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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시
나무생각 / 정진아 (엮은이), 임상희 (그림) / 2019.04.15
12,800원 ⟶ 11,520원(10% off)

나무생각소설,일반정진아 (엮은이), 임상희 (그림)
'울컥'하고 눈물이 터질 것 같은 날이 있다. 이런 날이면 따끈한 호박죽 몇 숟가락을 뜨고 싶다. 일에 치여 체력도 정신도 바닥나는 날에는 푸짐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위로받고 싶다. 가끔은 지독하게 외로운 날도 찾아온다. 이럴 때, 누군가가 따뜻한 집밥을 차려주면 좋겠다. 우리 인생에는 이렇게 허기진 날들을 채워줄, 맛이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맛있는 시>는 8년째 EBS FM [시(詩) 콘서트]를 집필 중인 정진아 작가가 음식으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시를 모아 각각의 시에 대한 단상을 함께 실은 에세이다. 저자는 방송 원고를 쓰기 위해 매일 청취자에게 들려줄 좋은 시를 찾는 과정에서 유독 음식에 관한 시에 인생의 의미가 깊게 배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달고, 짜고, 맵고, 시큼하고, 씁쓸하고, 뜨겁고, 또 차가운 음식은 우리 인생과 많이 닮아 있다. 오랜 숙성의 시간을 거쳐야 어엿한 된장이 되는 콩처럼, 우리 인생도 어른이 되기까지 길고 지난한 과정을 겪어야 한다. 소금처럼 짜디짠 세상맛을 느껴봐야 하고, 고추장처럼 맵고 냉정한 순간도 겪어내야 한다. 정진아 작가는 본격적으로 음식 시를 소개하는 요일별 코너들을 만들게 되었는데, 여기에 소개한 시와 그 외의 음식 시를 모아 그중 가장 마음을 울리는 시들로 <맛있는 시>를 구성했다. 백석의 '선우사'부터 한강의 '어느 늦은 저녁 나는'까지, 이 책에 차려진 67편의 시들은 다양한 맛으로, 온도로, 촉감으로 다가온다.작가의 말 1장 위로맛 詩 - 토닥토닥, 너만 그런 거 아니야 허락된 과식 · 나희덕 / 저녁 스며드네 · 허수경 / 만찬晩餐 · 함민복 / 비빔밥, 이 맛 · 권영상 통영의 봄은 맛있다 · 배한봉 / 진미 생태찌개 · 고두현 /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 혼자 먹는 밥 · 임영조 / 풋앵두 · 정진아 / 삼학년 · 박성우 /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마다 · 용혜원 / 선우사膳友辭 ―함주시초咸州詩抄 4 · 백석 / 그래서 · 김소연 / 숟가락은 숟가락이지 · 박혜선 / 꽃밥 · 엄재국 / 라면의 힘 · 정진아 / 짜장면을 먹으며 · 정호승 2장 사랑맛 詩 -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 너를 콩밥 먹다가 ―딸아이에게 · 정다혜 /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순타로 / 복숭아 · 강기원 / 적막한 식욕 · 박목월 / 비에 정드는 시간 · 신현림 / 비굴 레시피 · 안현미 / 고백을 하고 만다린 주스 · 이제니 / 평상이 있는 국숫집 · 문태준 / 설렁탕과 로맨스 · 정끝별 / 봄비 · 박형준 / 포도밭으로 오는 저녁 · 김선우 / 평양냉면 · 신동호 / 밀가루 반죽 · 한미영 / 물맛 · 장석남 / 한솥밥 · 문성해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 김종삼 3장 인생맛 詩 - 간장, 소금, 설탕, 된장, 고추장, 인생의 기본 맛 어떤 항아리 · 나희덕 / 눈물은 왜 짠가 · 함민복 /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 최치언 항아리 속 된장처럼 · 이재무 / 가을 햇볕 · 안도현 / 된장찌개 · 이재무 / 순대국밥집 · 나태주 두부 · 서윤규 / 식탁 · 이성복 /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한강 / 잡초비빔밥 · 고진하 / 호박죽 · 이창수 / 밥 한 그릇 ― 항암치료 · 조향미 / 멍게 또는 우렁쉥이 · 정두리 / 김밥 싸야지요 · 박노해 / 감자의 맛 · 이해인 / 칼로 사과를 먹다 · 황인숙 / 김밥 한줄 들고 월드컵공원 가는 일 · 손택수 / 밥 · 천양희 4장 엄마의 맛 詩 - 그리움이 피어오르는 시간 흰죽 · 고영민 / 굴전 · 한복선 / 함박눈 · 이정하 / 고향집 먼 마을엔 싸락눈이 내리고 · 우미자 적경寂境 · 백석 / 미역 · 신혜정 / 잔치국수 한 그릇은 · 김종해 / 엄마의 김치가 오래도 썼다 · 성미정 / 엉뚱한 생일 선물 · 강인석 / 그게 비빔밥이라고 본다 · 윤성학 / 김치찌개 · 한순 / 연금술 · 이문재 / 팥칼국수를 먹으며 · 이준관 / 보리밥 · 조재도 / 어느 저녁 때 · 황규관 외로울 땐 따뜻하게, 피곤할 땐 달달하게, 답답할 땐 얼큰하게, 허기질 땐 푸짐하게 EBS FM <詩 콘서트> 정진아 작가가 당신 마음에 차려주는 든든한 ‘시 밥상’ 우리 인생에는 허기진 날들을 채워줄, 맛이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울컥’하고 눈물이 터질 것 같은 날이 있다. 이런 날이면 따끈한 호박죽 몇 숟가락을 뜨고 싶다. 일에 치여 체력도 정신도 바닥나는 날에는 푸짐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위로받고 싶다. 가끔은 지독하게 외로운 날도 찾아온다. 이럴 때, 누군가가 따뜻한 집밥을 차려주면 좋겠다. 우리 인생에는 이렇게 허기진 날들을 채워줄, 맛이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맛있는 시》는 8년째 EBS FM <시(詩) 콘서트>를 집필 중인 정진아 작가가 음식으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시를 모아 각각의 시에 대한 단상을 함께 실은 에세이다. 저자는 방송 원고를 쓰기 위해 매일 청취자에게 들려줄 좋은 시를 찾는 과정에서 유독 음식에 관한 시에 인생의 의미가 깊게 배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달고, 짜고, 맵고, 시큼하고, 씁쓸하고, 뜨겁고, 또 차가운 음식은 우리 인생과 많이 닮아 있다. 오랜 숙성의 시간을 거쳐야 어엿한 된장이 되는 콩처럼, 우리 인생도 어른이 되기까지 길고 지난한 과정을 겪어야 한다. 소금처럼 짜디짠 세상맛을 느껴봐야 하고, 고추장처럼 맵고 냉정한 순간도 겪어내야 한다. 정진아 작가는 본격적으로 음식 시를 소개하는 요일별 코너들을 만들게 되었는데, 여기에 소개한 시와 그 외의 음식 시를 모아 그중 가장 마음을 울리는 시들로 《맛있는 시》를 구성했다. 백석의 <선우사>부터 한강의 <어느 늦은 저녁 나는>까지, 이 책에 차려진 67편의 시들은 다양한 맛으로, 온도로, 촉감으로 다가온다. 때로는 지나간 어떤 순간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깊고 심오한 성찰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엄마처럼 따뜻하게 마음을 안아주기도 한다. 오늘은 어떤 시가 어떤 맛으로 나를 다독여줄까 《맛있는 시》는 ‘위로맛 詩’, ‘사랑맛 詩’, ‘인생맛 詩’, ‘엄마의 맛 詩’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위로맛 詩’에서는 지치고, 아프고, 괴로운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 일어날 힘을 전한다. 봄날에 찾아온 ‘핥아먹고 빨아먹고 꼭꼭 씹어도 먹고 허천난 듯 먹고 마셔댔지만 그래도 남아도는 열두 광주리의 햇빛(나희덕, <허락된 과식> 중에서)’은 피곤한 일상에도 우리에게 무한대로 전해지는 햇살이라는 축복이 있음을 말해준다. ‘어느 벗은 아들을 잃고 어느 벗은 집을 잃고 어느 벗은 다 잃고도 살아남아 고기를 굽는(허수경, <저녁 스며드네> 중에서)’ 모습은 지독한 상실감 속에서도 덤덤하게 밥을 차려 먹어야 하는 이들의 어깨를 조용히 안아준다. 2장 ‘사랑맛 詩’에서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 현재진행중인 사랑이 주는 달콤함 등을 담은 시들이 실려 있다. 한때 누군가에게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다니카와 순타로,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중에서)’을 받았던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떠올려 미소 짓게 하는 고마운 기억이다. 2장에서는 연인, 부부, 부모와 자녀 등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통해 사랑이라는 우리 삶의 핵심 맛을 맛보게 해준다. 3장 ‘인생맛 詩’에서는 간장, 소금, 설탕, 된장, 고추장 등 우리 음식의 기본 원재료를 소재로 한 시를 통해 인생의 기본이 되는 맛을 찾고자 했다. 오랜 시간의 숙성이 필요한 간장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우리 인생을 보여주고, 소금의 짠맛은 가난에 눈물 흘렸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소환한다. 설탕의 단맛은 바쁘고 정신없는 삶 속에서 잠깐 누리는 달달한 휴식의 맛을 닮았다. 고추장의 알알한 맛은 우리가 살아내야 하는 냉정한 세상의 맛을 닮아 있다. 짜고 맵고 쓴 게 인생의 맛이지만, 정진아 작가는 그럼에도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다정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4장 ‘엄마의 맛 詩’에서는 엄마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인생이 쓰디써 엄마 손에 남은 건 쓴맛뿐인(성미정, <엄마의 김치가 오래도 썼다> 중에서)’ 엄마. 엄마가 되고 나서야 저자는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딸은 엄마에게 너무 늦게서야 고맙고, 너무 늦게서야 미안한 마음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절망, 외로움, 그리움으로 뒤척이는 밤이면 우리는 우리 인생을 닮은 시에게 위로를 청할 수 있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을 수 있고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는 시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가끔, 쓸쓸할 때 꺼내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입니다. 밋밋하고 소박한 흰죽은 오래 아팠다가 막 기운을 차리는 사람에게 딱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아픈 딸을 위해 또는 아들을 염려하며 늙은 어머니가 오래오래, 세상의 좋은 기운을 죄다 끌어 모아서 끓인 것 같은 맑은 시를 읽으니, 마음 한 켠에 수액처럼 눈물이 차오릅니다. 아, 우리는 여직 사랑받고 있구나……. 잊었던 그 사랑을 느끼며 다시 살아갈 힘을 냅니다. 헛헛하고 외로울 때마다 꺼내 드세요. 위로와 사랑의 흰죽.(<흰죽> 중에서) 살아가는 일도 마찬가지겠지요. 씨앗처럼 작은 생명으로 세상에 와서는 한 시절 줄기를 뻗고 잎을 틔우고 활짝 꽃을 피웁니다. 그러다 때가 되면 마른 장작처럼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기도 하겠지요. 삶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에 누군가의 생명을 이어주는 꽃밥이 될 수 있다는 것, 그 또한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곁에 있는 사람에게 실망해서 마음에 시린 바람이 불고 있다면 꽃불로 끓여낸 가마솥 꽃밥을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고인 뜨거움이 마음에 부는 시린 바람을 다사로운 훈풍으로 바꿔줄 거예요. (<꽃밥> 중에서)
말씀은 거울이다!
카리스아카데미 / 나원규, 이상보, 이창우 (지은이) / 2022.10.03
15,000

카리스아카데미소설,일반나원규, 이상보, 이창우 (지은이)
성경공부 교재다. 특별히 청∙장년용 성경공부를 위해 기획되었다. 첫 번째 제자도 시리즈의 성경공부 교재로 《말씀은 거울이다!》를 소개하는 이유는 말씀은 거울이기 때문이다. 거울은 우리의 상태를 점검해 준다. 말씀 앞에 선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과 같다. 우리가 말씀 앞에 섰을 때만 우리의 전 존재가 다 드러나기 때문에 먼저 우리 자신의 상태를 발견하기 위해 말씀 읽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것은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과도 같다. 우리의 상태가 어떤지 진단하지 않았는데 병을 고칠 수가 없다.프롤로그 하나님 경외는 존재로만 표현된다. _12 과정안내 제자도 과정 소개 _20 1부 거울 속에 자신 보기 _33 01 거울사업의 실패 _35 나눔 질문 _46 02 ‘거울 관찰’은 ‘거울 보기’가 아니다 _48 나눔 질문 _57 03 편지에 담긴 소원 _59 나눔 질문 _66 04 학문적 읽기의 위험성 _68 나눔 질문 _77 05 홀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면하라 _79 나눔 질문 _91 2부 이것은 나이다! _95 01 말씀을 오직 나에게 적용시키기 _97 나눔 질문 _108 02 나단 선지자와 다윗 _110 나눔질문 _123 03 선한 사마리아인 _125 나눔질문 _137 04 니고데모 _140 나눔질문 _146 05 하나님의 말씀 _148 나눔 질문 _152 3부 속히 잊지 않기 _157 01 잊는 것을 예방하기 _159 나눔 질문 _166 02 순간에 잊지 않기를 약속하기 _168 나눔질문 _179 03 말씀을 듣고 침묵을 창조하기 _181 나눔질문 _195 4부 행하는 믿음 _201 01 격동하는 믿음 _203 나눔 질문 _214 02 복음의 변질 _218 나눔 질문 _231 03 행위와 공로 _235 나눔 질문 _245 04 격동하기 _248 나눔 질문 _263 에필로그 _268⚫ 누가 말씀을 읽는 사람입니까? ⚫ 왜 말씀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합니까? ⚫ 말씀이 거울인 경우, 우리는 거울을 관찰하지 말아야 하며 거울 속에 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카리스 아카데미에서 첫 성경공부 교재로 《말씀은 거울이다!》를 출간합니다. 이 책은 특별히 청∙장년용 성경공부를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첫 번째 제자도 시리즈의 성경공부 교재로 《말씀은 거울이다!》를 소개하는 이유는 말씀은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거울은 우리의 상태를 점검해 줍니다. 말씀 앞에 선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말씀 앞에 섰을 때만 우리의 전 존재가 다 드러나기 때문에 먼저 우리 자신의 상태를 발견하기 위해 말씀 읽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우리의 상태가 어떤지 진단하지 않았는데 병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영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모든 사람은 병든 상태와 같습니다. 하지만 병들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데 병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암 환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암이 있는데도 암이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어느 날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암이 있다는 소견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암환자라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평소대로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적 상태는 이보다 더 심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병들었다는 것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 병은 오직 말씀 앞에 섰을 때만 자각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얼마나 중병에 들었는지, 얼마나 아픈 사람인지, 이 모든 것은 오직 말씀 앞에서 섰을 때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말씀 읽기가 무엇인지부터 공부함으로써 출발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암세포가 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심각해지듯, 말씀 앞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밝혀지고 나면 아주 심각해집니다. 따라서 말씀을 읽는다는 것은 유쾌하고 재미있고, 호기심이 가득한 ‘탐구’가 아닙니다. 말씀을 재미있게 탐구하는 과정은 진정한 의미에서 말씀 읽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이렇게 말씀 앞에 섰을 때만 말씀이 덕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위해 무엇을 요구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 말씀으로 대할 수 있을까요? 우리 시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경책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경책을 읽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권위는 그 어느 시대보다 더 추락한 것 같습니다. 성경이 없었던 시대를 생각해 보십시오. 성경 번역이 어려웠던 시대에는 성경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었고 가톨릭 사제들이나 성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지금 우리보다 더 말씀에 목말라 했을 것입니다. 사제들이 말해주는 성경 이야기 외에는 성경을 볼 수 없었겠지요. 하나님의 말씀! 이 말씀이 오늘날에는 얼마나 많이 보급되었습니까? 그러나 이 성경책이 어떤 취급을 받고 있습니까? 저는 청소년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 대부분은 주일예배 때, 성경책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주일에도 성경을 가져 오지 않는데, 과연 주중에 성경을 읽었을까요? 이런 우리가 어떻게 해야 말씀을 제대로 읽고 진정으로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사실, 그런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구석에 박아 놓는 책, 따분한 고대 문서에 불과합니다. 수학책이나 영어책은 가지고 다녀도 성경책은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수학책이나 영어책은커녕, 기타 암기과목들을 대하는 정도로만 성경책을 다루어도 좋겠습니다. 성경은 그 정도 책도 못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말씀을 읽고 말씀과 대면할 수 있겠습니까? 설사 성경을 읽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나 역사과목을 공부하듯이, 그런 객관적인 자료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되게 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말씀을 분석하고 연구할 수 있습니다. 말씀 연구에서 모든 것이 끝나게 되면 그것이 과연 말씀을 읽는 것일까요? 말씀을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을 연구 목적으로 다루는 것이 결코 말씀을 읽은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연구하지 말라는 것도 아닙니다. 연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말씀의 본질 앞에 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을 뿐 아니라, 말씀이 우리를 읽어주는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를 해석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말씀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나’를 생각하도록 도와줍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모릅니다.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요? 인간을 창조하신 조물주에게 가서 물어보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요? 말씀이 곧 하나님이신 그 분 앞에 서야 하는 것은 아닌가요? 그때, 여러분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해준 것은 말씀이 아닌가요? 말씀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지금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말씀이 우리를 해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말씀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해석되어야 할 입장이지 해석할 입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대부분 신학적인 연구들이 말씀을 연구 대상물로 취급하며 실험실로 가지고 갔습니다. 우리가 이제 말씀을 원 위치로 돌려놓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 자신을 해석하도록 돌려놓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지하게 말씀 앞에 서게 되면, 말씀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를 완전히 까발립니다. 말씀을 연구하는 것이 말씀 읽기가 아니고, 말씀이 우리를 해석해 주는 것이 말씀 읽기라 생각합니다. 인간은 ‘어떤 목적론적인 연관’ 속에서 살아갑니다.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합니다. 여러분들 집에 놓여 있는 사물들을 보십시오. 소파, 책상, 식탁, 책, 침대 등과 같은 모든 배치는 여러분들의 어떤 목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단순하게 그냥 놓아둔 것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쓸모가 있다고 판단했기에 거기 그렇게 놓은 것입니다. 거기에 여러분은 또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망치를 이용해 못을 박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망치는 여러분에게 어떤 존재입니까? 여러분 삶의 연관 속에 봉사하는 단순한 도구적 존재입니다. 망치에는 그 이상의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 망치뿐입니까? 여러분의 삶의 의미 가운데, 도구적 가치 외에 무엇이 존재합니까? 여러분은 왜 공부합니까? 스펙 쌓고 싶어서인가요? 사회에서 쓰임받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는 얼마나 쓰임받고 싶은가요? 망치가 여러분 삶의 의미의 연관 속에서 봉사하는 도구적 존재에 불과하듯이, 여러분도 사회에 봉사하는 도구적 존재에 불과한가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렇게 망치를 사용하듯, 단순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드셨나요? 그렇다면, 불의의 사고 혹은 심각한 건강 상실로 인해 누워만 지내야 하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만드신 걸까요? 여러분은 대답할 수 있습니까? 혹시나 그들이 ‘장기기증’을 통해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걸까요? 제가 만일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하면, 저는 히틀러보다 더 나쁜 사람입니다. 히틀러는 이용가치가 없는 인간은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장기기증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히틀러조차도 이용가치가 없으니 죽여야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을 한 번 더 이용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엄한 것은 아닌가요? 다시, 목적론적인 세계로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은 삶의 목적론적인 연관을 만들어 놓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여러분의 삶의 목적에 봉사하고 있고 심지어는 방금 전에 못을 박았던 망치조차도 그런 목적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망치의 목이 부러졌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목적에 봉사했던 도구적 존재로서의 망치는 이제 인생이 끝났습니다. 망치는 더 이상 여러분의 삶의 목적에 봉사할 수 없습니다. 이젠 쓸모가 없으니 바로 버리실 건가요? 아마도 여러분은 그때 망치의 존재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망치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 모르겠습니다. 망치가 부러졌을 때 비로소, 망치를 도구적 존재로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망치의 존재 자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듯이, 여러분의 인생도 어쩌면 망치처럼 한 번은 부러져야 합니다. 엉뚱한 곳에 관심을 갖던 우리가 인생 자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가져다 주니까요. 우리의 인생이 언제 부러질까요? 우리가 진정으로 말씀의 거울 앞에 서게 될 때, 비로소 인생이 부러집니다. 여러분이 만들어 놓았던 모든 인생의 목적론적인 연관들이, 말씀 앞에 섰을 때 아무것도 아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만들고 쌓아놓은 모든 노력과 업적들이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때, 여러분은 두렵고 떨 것입니다. 그토록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가치들이 모두 전복될 것입니다. 거울을 보지 않고 살았던 자가 어느 날 말씀의 거울을 보게 됩니다. 그때, 그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거울을 본 사람은 어떤 일을 하기 시작할까요? 자신의 얼굴에 묻어 있던 더러운 것들을 제거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다음 자신의 얼굴을 꾸미고 가꾸기 시작할 것입니다. 물론,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말씀의 거울은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비유도 우리가 생각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거울을 본 사람들은 이렇게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거울을 보기 전에 그가 가졌던 모든 생각들을 버리고 새로운 옷을 입게 될 것입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서의 존재의 변화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거울입니다. 말씀의 거울을 본 사람들은 옷을 입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꾸몄는지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대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의 말보다 그의 얼굴과 전체의 분위기가 이미 더 많은 것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이 말씀이 여러분의 모습 가운데 어떻게 표현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얼마나 말씀으로 자신을 가꾸고 있습니까? 이 말씀이 여러분의 삶을 통해 표현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가요?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행동의 고백으로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시험지는 우리의 행동으로만 대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무엇이 더 설득력을 가져야 합니까? 여러분의 모습 자체입니까? 아니면 여러분의 말입니까? 복음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이심을 알기에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환히 드러났습니다. 여러분의 양심에도 우리가 환히 드러나기를 바랍니다.”(고후5:11) 복음이 말하는 설득력이란 무엇일까요? 말을 잘해서 설득하는 기술일까요? 절대로 그런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말로 사람을 설득하려 하는 것이 세상에서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은 그런 방식으로 사람을 설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무엇보다 여러분의 노력이 스스로 표현하게 하십시오. 바로 이것이 《자기시험을 위하여》에서 키르케고르가 말한 바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여, 제가 단 한 사람도 설득하지 못할지라도 저의 삶은 제가 당신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게 하소서. 왜냐하면 입술의 ‘확신’은 믿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삶이 당신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할 때, 모든 사람은 설득된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모든 사람들을 설득했을지라도, 제가 당신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제 삶이 표현하고 있지 않다면, 그때는 모든 사람을 잃게 된 것입니다!”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김영사 / 홍진표 (지은이)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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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홍진표 (지은이)
공부나 일을 할 때 머리를 쓰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았을 것이다. 무작정 하지 말고 더 효율적으로 쉽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라는 뜻이다. 머리를 써야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는 ‘방법’을 바꾸기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만 반복한다. 저자이자 ‘생각프로그래머’로 유명한 ㈜생각플러스의 홍진표 대표도 열심히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은 학생이었다. 능력을 키우고 싶었던 그는 각종 자기계발서와 멘토를 찾던 중 모든 인지활동의 뿌리에 ‘생각’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뇌에서 생각이 작동하는 원리에 주목했다.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있으며 이 원리에 맞게 생각을 하는 것이 ‘머리를 쓴다’는 말의 의미였다. 두뇌 원리에 맞게 공부하자 변화가 시작되었다. 공부법의 본질을 터득한 그는 5번의 전과목 A+를 받아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공부의 신 프로젝트’에서 2천 명 중 베스트 멘토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은 생각코딩이 공부와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실제로 강력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홍진표 대표가 10여 년에 걸쳐 연구하고 습득한 생각코딩 방법을 집약했다. 과학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뇌과학, 교육학, 경영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구결과와 저자의 경험을 통해 확립한 해결방안을 공부, 독서, 업무에 바로 적용한다.프롤로그: 능력이란 무엇인가? 1부. 생각코딩: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생각정리 기술 생각정리, 스킬이 해결해주지 않는다창의성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기술이다디지털 시대, 두뇌의 정리 시스템에 주목하라 2부. 논리코딩: 인지과학과 로지컬 씽킹의 만남 범주화가 생각정리의 시작이다기억은 하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다누구나 로지컬 씽킹을 할 수 있다나만의 프레임을 만들어라 3부. 언어코딩: 언어를 통한 생각정리 트레이닝 글자를 읽는 것과 글을 읽는 것은 다르다육하원칙으로 생각하라문장은 생각훈련의 도구다요약은 글의 핵심을 구조화하는 것이다 4부. 공부코딩: 상위 1% 기적의 공부법 모든 걸 깡그리 암기하는 공부는 그만둬라단순반복 학습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메타인지가 능력을 만든다노트 필기에도 방법이 있다나만의 교과서를 만들면 지식이 내 것이 된다 5부. 독서코딩: 기억이 저절로 되게하는 독서법 책을 읽었다는 만족감에서 그치지 말라왜 책을 읽어도 기억이 안 날까누구나 속독을 할 수 있다독서를 통해 전문가가 되어라원페이지로 요약하라 6부. 업무코딩: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문제해결사 되는 법 성공하려면 역량부터 높여라정보수집력이 곧 경쟁력이다시간관리에도 기획이 필요하다글쓰기는 문제해결이다어떻게 두서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에필로그: 생각정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힘! 주뇌를 혹사시킬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두뇌가 작동하는 원방식대로 공부하라 머리 아프지 않고 공부도 일도 술술 풀어가는 상위 0.1%의 생각 기술 생각을 잘하기 위한 생각은 그만! 머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하는 것이다.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표현하는 원리만 이해해도 공부와 업무가 쉬워진다.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원리부터 로지컬 씽킹 기술을 활용해 공부, 독서, 업무 역량을 높여주는 구체적인 훈련법까지, 대치동의 학생과 테헤란로의 직장인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생각프로그래머 홍진표가 알려주는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복잡한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를 선물해줄 ‘생각코딩’ 공부법.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별로였다면 원인은 두뇌 사용법 때문! 두뇌가 작동하는 원리에 따라 생각을 코딩하라 ‘생각 기술의 달인’ 생각프로그래머 홍진표가 알려주는 ‘머리 잘 쓰는 법’ 공부나 일을 할 때 머리를 쓰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았을 것이다. 무작정 하지 말고 더 효율적으로 쉽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라는 뜻이다. 머리를 써야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는 ‘방법’을 바꾸기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만 반복한다. 우리는 많이 읽고 외우는 양적 공부에 익숙하다. 이해보다 암기 위주인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 같은 곳에만 밑줄을 긋는다면, 책을 읽어도 읽었다는 사실만 기억에 남는다면, 인정받는 기획서, 제안서, 보고서를 쓰고 싶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열심히’가 아니라 ‘능수능란하게’이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한계에 부딪혀 돌파구가 필요한 우리에게 복잡한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를 선물하는 책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생각프로그래머’로 유명한 ㈜생각플러스의 홍진표 대표도 열심히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은 학생이었다. 능력을 키우고 싶었던 그는 각종 자기계발서와 멘토를 찾던 중 모든 인지활동의 뿌리에 ‘생각’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뇌에서 생각이 작동하는 원리에 주목했다.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있으며 이 원리에 맞게 생각을 하는 것이 ‘머리를 쓴다’는 말의 의미였다. 두뇌 원리에 맞게 공부하자 변화가 시작되었다. 공부법의 본질을 터득한 그는 5번의 전과목 A+를 받아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공부의 신 프로젝트’에서 2천 명 중 베스트 멘토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써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되게 한다는 뜻으로 ‘생각코딩’이라고 명명한 저자의 공부법은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교에서 97% 만족도를 기록해 화제가 되었다. 홍진표 대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필한 생각코딩 교과서는 2018년 중학교 인정 교과서로 채택되었고 2019년에는 교육의 메카 대치동에 인지교육센터를 설립해 더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공부법을 훈련받고 있다. 생각코딩이 공부와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실제로 강력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홍진표 대표가 10여 년에 걸쳐 연구하고 습득한 생각코딩 방법을 집약한 책이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이다. 생각을 분류하고 연결만 잘해도 결과가 달라진다 복잡한 생각으로부터 자유를 선물하는 ‘생각 사용설명서’ 생각 기술의 달인이 되는 첫 번째 단계는 ‘논리코딩’이다. 두뇌의 정보 처리 시스템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에 의하면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두뇌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저장하지 않고 외양, 특성, 상황 등에 근거해 비슷한 특징끼리 분류하는데 이 작업을 ‘범주화(categorization)’라고 한다. 정보를 의미상 덩어리로 나누어 이해하는 ‘청킹’과 ‘맥킨지 로지컬 씽킹’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터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 단계는 언어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언어코딩’이다. 비트겐슈타인이 “나의 언어의 한계가 나의 세계의 한계다”라고 말한 것처럼 생각은 언어를 통해 확장되고 꼴을 갖춘다. ‘언어코딩’에서는 육하원칙 문장을 이용한 생각훈련법, 글의 핵심을 구조화하는 요약 법칙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훈련법을 가르쳐준다. 누구나 생각 기술을 배우면 실력이 좋아질까? 답은 ‘그렇다’이다. 두뇌의 원리에서부터 이에 맞는 구체적인 훈련법까지 담은 이 책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추천대로 “생각이라는 제품에 대한 사용설명서”이다. 하다못해 간단한 전자제품 하나를 구입해도 사용설명서를 읽어본다. 그런데 우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생각’이라는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잘 읽지 않는다. 그러니 수십 년 동안 끊임없이 생각하며 살면서도 정작 생각이 무엇인지 모른다. 좋은 설명서가 하나 나왔다. 사람의 생각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자가 오히려 한 수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이런 책은 교과서로 채택되어야 마땅하다. _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당신도 머리 써서 공부할 수 있다 인지과학 원리와 로지컬 씽킹 기술을 통해 공부, 독서, 업무력 높여주는 기적의 학습법 이 책은 과학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뇌과학, 교육학, 경영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구결과와 저자의 경험을 통해 확립한 해결방안을 공부, 독서, 업무에 바로 적용한다. ‘공부코딩’에서는 ‘대강 이해한 상태에서 넘어가지 말고 완전히 이해하는 것’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학습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히며, 메타인지를 높이는 방법과 노트 필기법, 그리고 글의 핵심을 요약하는 기술을 통해 상위 0.1% 공부법의 비밀을 공개한다. ‘독서코딩’에서는 책을 읽을 때 내용을 잊지 않고 내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읽기가 아닌 보기’, ‘의미상 덩어리 파악하기’, ‘배경지식 활용하기’를 하면 빠르고 정확한 독서를 할 수 있다. 또 저자는 취미독서가 아닌 학습도서를 할 것을 강조한다. 독서를 통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독서를 통해 지식과 기술을 갖춘 리더가 되기 위한 ‘5단계 통합적 읽기’를 소개한다. ‘업무코딩’에서는 거창한 능력(ability) 이전에 필요한 역량(competence)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가장 기본적인 ‘정보수집력’, ‘시간관리’, ‘글쓰기’ 3가지만 잘해도 문제해결사가 될 수 있다. 인간 뇌의 특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정보관리 및 시간관리를 기획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계획-변환-검토’의 인지주의적 글쓰기 프로세스를 통해 보고서, 기획서, 논문 등에 효과적인 글쓰기 원칙을 설명한다. 산업사회에서는 읽기, 쓰기, 셈하기를 기초로 많은 정보와 지식을 빨리 습득하는 것이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넘치는 정보 속에서 필요한 것만을 걸러내고 편집하는 것이 중요한 능력으로 여겨진다. 수동적으로 일을 받아서 기계적으로 잘 처리하는 능력보다 스스로 새로운 일을 찾아서 생각의 힘과 기술로 그것을 발전시키고, 다른 것과 접목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은 복잡한 생각이 넘쳐나 뇌를 혹사시키는 이들을 무슨 일이든 잘해내는 문제해결사로 만들어줄 책이다. 생각코딩의 비밀을 습득하는 순간 달달 외우지 않아도 일과 공부가 술술 풀리는 기적을 체험할 것이다.생각코딩은 우리 두뇌의 생각정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우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범주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지심리학의 이론과 이를 경영학적으로 활용한 맥킨지의 문제해결 기술에 주목한다. 범주화에 대한 훈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문장, 단락, 지문 등 언어를 기반으로 하여 범주화 능력을 차근차근 향상시켜 준다. 언어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구분’인 만큼, 언어는 생각정리의 핵심인 생각과 생각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작업에 있어 탁월한 도구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갖고 있는 공통 특징이 있다. 모든 일을 효율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하는 습관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지금 할 일과 나중에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중요도나 긴급성이라는 기준에 따라 자신의 상황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야 어떤 일을 남들보다 잘해낼 수 있다. 정확한 이해를 전제로 한 학습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대충 넘겨본다면 지금 당장은 편해도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 두뇌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자. 느리더라도 제대로 학습하는 습관이 형성되면 학습 속도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청소부가 된 어린 왕자 2
길(길퍼블리싱컴퍼니) / 박이철 지음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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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길퍼블리싱컴퍼니)소설,일반박이철 지음
청소부가 된 어린 왕자 두번째 이야기. 마음을 두드리는 순수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진리의 길로 나아가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저자는 모두의 마음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꺼내어 우리에게 묻는다. 그리고 본능의 주인인 '호랑이'와 지혜의 주인인 '조련사'의 비유를 통해 우리가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을 진짜 자신으로 착각하고 살고 있음을 일러주며, 그 거울을 깨야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결국 세상은 각 개개인의 상대적 진리로 이루어져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하여 세상과의 조화를 통해 진리에 이르는 현명한 길로 인도한다.프롤로그 Part 1. 어린 왕자, 호랑이와 만나다 1. 나는 누구인가? 2. 호랑이를 만나다 3. 호랑이의 본성 4. 조련사와의 만남 5. 조련사의 미션 6. 평등한 기회 7. 호랑이 조련하기 8. 훌륭한 조련사 되기 Part 2. 어린 왕자, 진정한 자신과 만나다 9. 노예와 지배 10. 조련사를 눈뜨게 하는 힘 11. 조련사의 양식 1 12. 조련사의 양식 2 13. 화난 조련사 14. 달 여행 15. 꿈에서 깨어나기 16. 진리를 찾아서 에필로그마음을 두드리는 질문을 통해 천천히 드러나는 진리의 길 우리 모두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지만, 거울 속에 있는 존재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울 속 존재를 진짜 자신이라고 착각하며 어리석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거울을 깰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거울을 깨고 진짜 자신을 발견할 때 비로소 세상은 자기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부가 된 어린 왕자’의 오래된 질문, ‘나는 누구인가?’ 삶을 근본적으로 다시 바라보는 질문을 통해 참다운 행복에 이르는 길을 탐구했던 어린 왕자가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특별한 여정’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청소부로 일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린 왕자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병사가 던졌던 ‘너는 누구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아직 찾지 못했다는 것을 떠올리고,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어린 왕자는 거울을 파는 상점에서 우연히 만난 주인아주머니에게 ‘평생 함께하지만 절대 직접 볼 수 없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주인아주머니에게 이끌려 진짜 자신과 만날 수 있는 꿈의 세계로 빠져든다. 꿈의 세계에서 어린 왕자는 사람이 ‘호랑이’와 ‘조련사’의 모습으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된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본능에 이끌려 행동하는 호랑이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워한다.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삶의 미션’ 설정 어린 왕자는 꿈속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호랑이와 조련사 관계를 찬찬히 살펴본 후, 진짜 자신의 모습은 ‘호랑이를 조련하는 조련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호랑이에게 주인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의 존재가 무엇인지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것은 우리가 ‘삶의 미션’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다. 자기 자신을 ‘호랑이’의 미션에 맞춰 규정하느냐, 혹은 ‘호랑이를 조련하는 조련사’의 미션에 맞춰 규정하느냐에 따라 삶의 목표와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호랑이와 조련사의 관계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열심히 살더라도 결국 허무에 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삶의 미션을 올바로 설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사랑’이 바로 삶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법 어린 왕자는 호랑이라는 본능이 거울에 비친 모습을 서로 잘못 오해하여 갈등이 생겨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는 호랑이가 스스로 질문하여 조련사를 깨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즉 지혜를 일깨우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본능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결국 호랑이를 조련하는 조련사의 미션은 훌륭한 조련사가 되는 것이고, 사랑은 조련사를 깨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에 ‘사랑을 주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조련사가 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법’이며, 이로써 모든 사람의 삶의 목적이 모두 같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영혼과 육체의 조화로운 관계’가 진정한 자신에 이르는 지름길 어린 왕자는 꿈속에서 계속 여행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호랑이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지만, 자신의 호랑이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세상을 자신이 뜻한 대로 주도적으로 다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조련사를 눈뜨게 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사랑으로 참고 기다리며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사람은 육체를 의미하는 호랑이와 영혼을 의미하는 조련사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로 균형 있는 관계로 연결될 때 최상의 조화를 이루어 진정한 자신의 모습과 더 빨리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 ‘거울’을 깨고난 뒤 진정한 자신과 만나다 어린 왕자는 다시 찾은 거울 상점에서 늘 보았던 큰 거울이 깨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주인아주머니는 그동안 어린 왕자가 호랑이의 눈으로 보고 있던 더러운 세상을 비추는 거울을 스스로 깼다는 사실을 칭찬하며, 지금부터는 조련사가 원하는 세상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어린 왕자는 이제 꿈속이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현실은 결국 우리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능력을 얻는 순간 훌륭한 조련사로 거듭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마침내 어린 왕자는 우리가 서로 다른 각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살고 있으며, 각기 다른 세상의 진리를 서로 강요하지 않고 사랑의 마음으로 공존할 때 진리에 이르는 길에 가까워지는 동시에 우리가 염원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깨닫는다. 삶의 주인이 되는 ‘진리’의 길 저자는 어린 왕자의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특별한 여정을 통해 우리가 능동적인 자아 발견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담담한 어조로 설득한다. 호랑이로 대변되는 본능에 속박된 삶이 아닌, 우리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호랑이를 조련하는 조련사’라는 본래 삶의 미션을 깨닫고, 거짓된 자신의 모습이 비춰진 거울을 깨고 진짜 자신의 모습과 대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야 우리는 지혜롭고 현명한 눈으로 삶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으며, 각자가 원하는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각자의 진리로 이루어진 이 복잡한 세상에서 자신만의 진리를 발견하고, 그 길을 똑바로 찾아갈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자신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여러분도 자신만의 거울을 깨고 밖으로 당당히 걸어 나와 각자 원하는 세상을 향해 조금씩 다가설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상점 주인은 마치 그 문제를 미리 알고 있었던 것처럼 물었습니다. 평생 함께하면서도 절대 직접 볼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 너는 그게 누군지 아니? 어린 왕자는 갑작스런 질문에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상점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평생 함께하지만 절대 직접 볼 수 없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이란다. 오직 거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존재지.어린 왕자는 마치 마음을 들켜 버린 것처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입을 열어 상점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진짜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요? (chapter 1. 나는 누구인가? 중에서) 어린 왕자는 마치 뭔가를 두고 나온 것처럼, 서둘러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둘러보았습니다. 거리에서 마주친 많은 사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서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어린 왕자는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듯 말했습니다. 세상에, 모두 자고 있어! 모두 잠들어 있다고! 그저 호랑이들끼리만 서로 이야기하고 있단 말이야. 어떡하지? (chapter 3. 호랑이의 본성 중에서) 사람들은 진짜 자신을 만난 적이 없어요. 그래서 겉으로 드러나는 게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짜증나는 호랑이가 나타나면 자신을 짜증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화나는 호랑이가 나타나면, 화를 잘 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호랑이를 치료하거나 위로하기 위해서 애쓰죠. 하지만 진짜 자신은 '호랑이를 조련하는 조련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해요. 자신에게 일어나는 매우 본능적인 일들이 그 현상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조련사의 역할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거죠.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려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chapter 5. 조련사의 미션 중에서)
공무원 덕림씨
컬쳐코드(비쥬얼스토리공장출판부) / 최덕림 지음 / 2017.10.10
13,000

컬쳐코드(비쥬얼스토리공장출판부)소설,일반최덕림 지음
'공무원'과 '혁신'이라는 두 소재를 그래픽에세이로 풀어냈다.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세계가 인정하는 행사가 되기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순천만 보전부터 정원박람회까지 성공으로만 비치는 그 이면에는 공무원 덕림씨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남다른 고생과 노력이 있었다. 소년 덕림에서 지방행정의 달인, 혁신 공무원 덕림씨가 되기까지의 우여곡절은 공직생활을 하는 공무원 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일반인들의 길잡이가 되어준다.책을 시작하며 그래픽 에세이 01 아! 순천만 순천만디자인! 무엇이 다른가? 환경과 생태의 본질을 찾아라 전문가를 믿고 실행에 옮겨라 흑두루미의 눈높이로 보자 철새와 갯벌을 위해 체험선도 바꾸다 사람보다 철새가 더 중요한가? 생태와 경관을 동시에 지키자 생태관광의 기준을 따르자 위기를 넘어 위대한 일을 하자 02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생태관광의 틀을 바꾸자 순천만 보존을 위해 순천만정원이 탄생하다 순천만정원의 또 다른 가치 생태복지모델 부족한 예산으로 얻은 이름 재활용 박람회! 스카이큐브! 생태관광의 중요한 수단이다 신뢰와 투명성이 위대한 작품을 만든다 03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지방공무원이여! 주인의식을 가져라 생각하는 공무원이 세상을 바꾼다 창조행정과 업무혁신의 딜레마를 넘어라 승진만 있고, 목적 없는 삶은 싫다 일하는 자와 일하지 않는 자의 차이는? 행복한 시민을 위해 고독한 공직자가 되라 공무원 덕림씨의 꿈, 인간 최덕림의 꿈 책을 마치며"그래픽에세이로 보는 공무원 덕림씨의 파란만장 이야기" 대한민국 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시생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뜻하는 신조어인 공시생의 숫자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2016년 7, 9급 공무원 시험 지원자의 숫자는 같은 해 대졸자 수의 절반인 22만 명에 달했다. 대졸자뿐 아니라,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수능 대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딩'을 비롯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이 되고자 당장 생계를 포기한 사람들까지 준비생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이토록 많은 이들이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렵게 공부하고 공무원이 된 후, 그들의 모습은 어떠할까? 『공무원 덕림씨』는 37년 공직생활을 끝낸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무원에 대한, 공무원의 이야기다. 지방행정의 기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 수상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다른 지방 행사와는 달리 2013년의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비결을 묻는 요청이 이어진다. 그 성공의 중심에 "공무원 덕림씨"도 있다. 순천만 보전부터, 정원박람회까지 성공으로만 비치는 그 이면에는 공무원 덕림씨와 여러 동료의 남다른 고생과 노력이 있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순천만이 되기까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덕림씨의 목소리로 들어 본다. 디자인 전문 출판사 '컬쳐코드'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노트』의 뒤를 잇는 혁신 시리즈 『공무원 덕림씨』를 출간했다. 『공무원 덕림씨』 는 '공무원'과 '혁신'이라는 자칫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되는 두 소재를 그래픽에세이로 풀어냈다. 소년 덕림에서 지방행정의 달인, 혁신 공무원 덕림씨가 되기까지 우여곡절은 공직생활을 하는 공무원 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일반인들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경십서 1 : 손자병법, 오자병법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신동준 역주 /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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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신동준 역주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마다 중국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였다. 열 권의 고대 병법서를 엮어 풀어쓴 책으로 병법서를 원문과 함께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여, 고대 병법서의 지혜를 오늘날로 끌어당긴다. 고대 역사에 대한 지식이 적은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사례를 부록으로 덧붙여놓았다. 또한 각 병법서에서 중시하고 있는 지략을 적극 활용해 전쟁을 펼친 전례戰例, 상업을 펼친 상례商例를 각각의 꼭지에 상세하게 실어놓아, 오늘날 독자들이 이 책에 담긴 지혜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위기국면 타개책, 절망적인 사지에서 탈출하는 방안을 포함해 기존의 가치관 및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발상, 과감한 결단의 필요성 등을 깨닫게 될 것이다. 1권 《손자병법》《오자병법》 2권 《사마법》《울료자》《손빈병법》 3권 《장원》《당리문대》 4권 《육도》《삼략》《삼십육계》 ▶ 중국의 존망이 위태로운 위기의 순간마다 그들은 ‘무경십서’에서 타개책을 찾았다 중국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중국만큼 길고 굴곡진 역사를 지닌 나라도 흔치 않다. 그러나 그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중국은 더 크게 도약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G2의 일원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대국이 되었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마다 그들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武經十書’였다. 무경십서란 무엇인가. 예부터 무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7대 병법서를 탐독해야 했다. 중국에서는 제자백가사상을 한 권에 집대성한 병가의 성전聖典인 《손자병법》, 무패의 명장 오자서가 쓴 무패의 병법서인 《오자병법》, 인의와 도덕에 입각한 전쟁론을 주장하는 《사마법》, 전국시대의 군사사상을 대표한 《울료자》, 최고의 군주와 현자가 만나 병법을 논한 《당리문대》, 3,000년 세월을 거슬러 내려온 최고最古의 병법서 《육도》, 일본 무사도 정신의 원류인 《삼략》을 ‘중국의 7대 병법서’로 통칭하고 ‘무경칠서武經七書’라 명명했다. 무경칠서는 북송의 원풍 연간에 기존의 병서를 무학으로 정리해 무과의 시험과목으로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병가의 기본 경전으로 자리 잡았다. 무경칠서에 버금가는 병법서이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1세기에 비로소 활약하고 있는 병서로는, 평화는 무력을 통해 비로소 가능하다고 주장한 《손빈병법》, 장수의 리더십을 덕의 관점에서 파악한 《장원》, 현실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계책의 보고인 《삼십육계》다. 이 세 권과 무경칠서를 통칭해 ‘무경십서’라고 한다. 이 열 권의 고대 병법서를 엮어 풀어쓴 《무경십서》(전 4권)가 역사의아침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병법서를 원문과 함께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여, 고대 병법서의 지혜를 오늘날로 끌어당긴다. 고대 역사에 대한 지식이 적은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사례를 부록으로 덧붙여놓았다. 또한 각 병법서에서 중시하고 있는 지략을 적극 활용해 전쟁을 펼친 전례戰例, 상업을 펼친 상례商例를 각각의 꼭지에 상세하게 실어놓아, 오늘날 독자들이 이 책에 담긴 지혜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위기국면 타개책, 절망적인 사지에서 탈출하는 방안을 포함해 기존의 가치관 및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발상, 과감한 결단의 필요성 등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한 중국 병서의 위대함 무경십서는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전쟁은 천시와 지리, 인화 등 세 조건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으면 비록 승리를 거둘지라도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전쟁이라는 최후의 수단에 기대야 한다”(《손빈병법》 중에서)라고 역설했던 이유다. 이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부득이용병’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적을 오직 ‘타도의 대상’으로만 파악해 섬멸전에 초점을 맞춘 서양의 병서들보다 한 수 위임을 보여준다. 현재 각국의 사관학교,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에서 다양한 전략전술과 상략상술을 가르치고 있으나 무경십서의 범주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무경십서를 탐독해야 하는 이유다. 한반도 통일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G2의 각축 속에서 실현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절묘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주도권을 잡는 것이 관건이다. 그 해답을 무경십서에서 찾아야 한다. ▶ 열 권의 병법서에 담긴 위기극복 전략! 정치인·조직관리자·인사담당자·CEO 들의 필독서 많은 사람이 G2 시대를 난세의 상징인 춘추전국시대에 비유하고 있다. 국가총력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오늘날 경제전쟁은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안과 밖의 경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성장둔화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의 속도는
오프로드 야생 온천
지성사 / 황상호, 우세린 (지은이) / 2023.01.13
30,000원 ⟶ 27,000원(10% off)

지성사소설,일반황상호, 우세린 (지은이)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광활하고 웅장한 자연 곳곳에 숨어 있는 야생 온천을 찾아 보고(seeing) 듣는(hearing) 것이 아니라 관찰하고(observing) 귀 기울이는(listening) 여정의 기록이다. 이들이 탐방한 온천은 주로 무료 노천 온천이다. 그곳들은 상업지역으로 가치가 떨어져 소외된 지역이며, 가난한 여행자와 히피, 장기 여행자가 모이는 곳 그리고 원주민이 오랜 세월 평화지대로 여긴 지역이다. 이 책은 미국의 야생 온천을 두루 다니며 미국의 현재 모습과 생태계를 비롯해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와 지역사를 탐구하는, 거대한 영혼을 품은 자연 온천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마디로, 소비 위주가 아닌 지역을 생각하고 생태 환경에 관심을 둔 윤리적 여행, 곧 에코(eco) 탐방기이다.온천 가는 길 캘리포니아 남부 01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딥크리크 온천 _온천을 품은 사막, 모두 ‘보여’드리리 02 임피리얼 카운티의 슬래브시티 온천 _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도시, 여기에 사람이 산다 03 임피리얼 카운티의 홀트빌 온천 _이런 곳에 온천이 있다고? 여기 숨은 걸 몰랐네 04 임피리얼 카운티의 파이브팜스 온천 _온천에 누워 윗몸일으키기를 한다고? 05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옛 화이트포인트 온천 호텔 _미국에서 전복 잡던 일본인들, 스파이 취급 즐길 거리 로스앤젤레스에서 멕시코 국경까지  온천 가는 길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 06 샌타바버라의 몬테시토 온천 _비키니 입고 오르는 산, 뭐가 있기에 07 샌타바버라 카운티의 가비오타 온천 _갈매기의 꿈, 이주노동자의 꿈 08 벤투라 카운티의 에코토피아 온천 _인터넷 때문에 ‘개판’ 된 온천을 살려낸 가족 09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의 패소로블스인 _피아니스트가 손가락 관절염을 고친 온천 10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의 패소로블스 리버옥스 온천 _‘맥주는 혈액이오’ 내가 수혈하러 가는 곳 11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의 패소로블스 프랭클린 온천 _금·유전·온천, 파면 팔수록 나오는 화수분 12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의 시카모어 온천 _제주를 닮았습니다만, 모로록입니다 즐길 거리 패소로블스 온천 가는 길 캘리포니아 중부 1 13 벤투라 카운티의 윌렛/세스피 온천 _신들의 목욕탕에 몰래 들어온 듯 겁이 나다 14 툴레어 카운티의 조던 온천 _‘굿 버닝’ 내 마음에 불을 지르라 15 컨 카운티의 델로네가 온천 _온천수로 데운 세계 유일의 ‘온돌 캠핑장’ 16 컨 카운티의 레밍턴/미라클 온천 _온천 바닥에 사금이? 손으로 잡으려 했더니… 즐길 거리 컨리버 온천 가는 길 캘리포니아 중부 2 17 인요 카운티의 테코파 머드 온천 _완전 자연 상태의 온천, 진흙 진드기를 조심하시오 18 인요 카운티의 세일린밸리 온천 _사진 찍기 매우 곤란한 오지 휴식처 19 인요 카운티의 키우 온천 _아이언맨과 슈퍼맨은 왜 그곳에 갔을까? 20 모노 카운티의 위트모어 텁스 로드 _어떤 판에 사느냐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21 모노 카운티의 와일드 윌리스/힐탑 온천 _‘생태 창세기’ 태초에 짐승이 있었다 즐길 거리 맘모스 레이크  온천 가는 길 캘리포니아 중부 3 22 모노 카운티의 벅아이/트래버틴 온천 _지진 호수가 숨겨둔 보석, 종유석 온천 23 알파인 카운티의 그로버 온천 _마크 트웨인의 치유 온천에서 곰에게 당하다 24 알파인 카운티의 카슨리버 온천 _구글은 미끼를 던졌고, 누군가 덥석 물었다 즐길 거리 레이크 타호 온천 가는 길 라스베이거스와 멕시코 25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골드스트라이크 온천 _라스베이거스에서 30분, 내 안의 노다지 캐는 곳 26 애리조나주의 애리조나 온천 _작고 젊은 샘, ‘아리조낙’을 찾아서 27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의 푸에르테시토스 온천 _‘세계의 아쿠아리움’이라고 불리는 바다 28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의 푼타반다/우루아판 온천 _해변 모래를 파니 바다 온천수가 콸콸 즐길 거리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맺는 글| 몸도 벗고 생각도 벗고 놀자아메리카 원주민의 평화지대였던 야생 온천이 미국 히피의 안식처가 되기까지 그 흔적을 찾아 나선, 세상 하나밖에 없는 기가 막힌 탐방기! 온천을 둘러싼 지역사 그리고 아메리카 원주민과 자연 생태계, 세상 어디에서도 다루지 않은 단 하나밖에 없는 온천 탐방기! 팍팍한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 신체적, 정신적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든 육아와 집안 살림에 고달픈 여성이든 모두 한 번쯤, 아니 수시로 일상에서 탈출하고픈 강렬한 욕구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쉬는 날, 모든 것이 귀찮아 그저 소파와 한 몸이 되어 뒹굴뒹굴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반면, 휴일만 되면 부지런히 움직여 교외로 떠나는 부류도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 자연에서 캠핑하며 마음의 위안과 여유를 찾고 싶어 하는 욕구는 더욱더 커져 간다. 한국에서 방송, 라디오 기자를 하면서 만나 결혼했고, 5년 전 남편이 미국에 있는 언론사로 이직하면서 LA에 둥지를 튼 부부가 있다. 바로 황상호, 우세린 부부이다. 이들은 낯선 이국땅에서 겪어야 했던 마음의 중압감을 털어내기 위해 캘리포니아 자연 온천을 찾아 나선다. 깔끔하게 정비된 온천 리조트가 아니라 하이킹으로 오지의 야생 온천에서 그들만의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오프로드 야생 온천 _미 대륙의 자연 온천을 찾아서]를 펴냈다. 이 책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30여 곳의 자연 온천을 찾아다니며 그곳이 품고 있는 역사, 그곳에 오랫동안 살아왔던 원주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자연 생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단순히 여행기가 아닌 인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세상 어디에서도 다루지 않은 단 하나밖에 없는 온천 탐방기라는 이색적인 콘텐츠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이 글을 쓴 황상호는 SBS 충북 네트워크사인 CJB청주방송에서 7년 동안 방송기자로 근무했으며, 미국으로 넘어와 <미주중앙일보>에서 3년 동안 특별기획부 기자로 지냈다. 현재 환경매체인 <뉴스펭귄>에서 기후변화와 멸종위기종을 취재하는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다. 우세린은 경기방송 기자 출신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여행 일정을 총관리했으며, 여행지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를 정리했다. 이들이 펼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함께, 자연을 품은 온천은 물론 그곳에 깃들인 생태계를 담은 사진으로 더욱 생동감 넘칠 뿐만 아니라 마주하는 즐길 거리로 ‘또 다른 일상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 책은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과, 캠핑을 하며 자연을 즐기고 싶어하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에고(Ego)가 아닌 생태 환경에 관심을 둔 윤리적 여행, 개성 넘치는 에코(eco) 탐방기의 진수(眞髓)! 광활한 자연에 자리 잡은 미국의 온천은 태곳적부터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그레이트 스피릿(great sprit)’이 살아 숨 쉬는 신성한 곳이었다. 전쟁을 할 수 없고 오로지 치유만 가능한 곳이었다. 원주민들은 온천에서 하늘에 제사 지내며 동물 춤을 추었다. 그리고 인간과 우주가 만나는 매개로 온천을 이용했다. 두 저자는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중심으로, 약 5년 동안 미 서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미국과 국경을 접한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등, 30여 곳의 온천을 탐방했다. 온천에 얽힌 에피소드에 곁들여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와 사상,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와 서부 개척 시대에 벌어졌던 사건 등 미국의 민낯도 만날 수 있다. 2박 3일 배낭을 메고 산속으로 들어가 온천을 탐방하고, 수천 년 동안 석회질 용전 침전물로 형성된 ‘트래버틴’ 온천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긴다. 어디 그뿐인가, 바닷가 유황 온천에서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여독을 씻어내리는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한인 노부부가 개발한 온천수로 데운 세계 유일의 ‘온천 캠핑장’ 등,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온천 문화가 펼쳐진다. 또 인종 차별로 폐쇄된 온천이 있는가 하면, 누구나 원하면 발가벗고 다닐 수 있는 ‘선택적 나체 지역’의 노천 온천, 환경 파괴로 망가진 솔튼호와 사라진 마을 슬래브시티 온천, 인간의 노력으로 회복한 원시림을 탐방하며 인간의 빛과 그림자를 목격한다. 20세기 최악의 살인마로 불리는 찰스 맨슨이 좋아했다던 사막 속 나체 온천에서는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난감하기가 짝이 없다. 이들의 온천 탐방은 순조롭지만은 않다. 거친 오프로드를 승용차로 무리하게 덤벼들다가 오일탱크가 터지고 핸드브레이크 고장에 타이어마저 갈가리 찢겨 끝내 폐차시켜야 했던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마크 트웨인이 치유했다던 온천 근처의 캠핑장에서 유기농 청포도를 곰에게 고스란히 내어주는 등의 웃고픈 이야기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감돈다. 온천을 둘러싼 자연경관과 그곳에 깃들여 사는 생명체도 만날 수 있는 이 책 ‘또 다른 일상 이야기’ [오프로드 야생 온천]이 특별하고도 가슴 짜릿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간다!이곳은 누구나 원하면 발가벗고 다닐 수 있는 ‘선택적 나체 지역’이다. 스타일도 다양하다. 아랫도리를 완전히 개방한 남자, 손수건으로 주요 부위만 가린 남자, 일본 훈도시처럼 엉덩이는 노출하고 앞을 천으로 감싼 남자도 있다. 영화 「곡성」에 나오는 외지인 같아 섬뜩함마저 들기도 한다. 산행로에서는 대부분 남자들만 벗었다.미국 노천 온천에서는 나체족을 어렵지 않게, 아니,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다. (……) 이 여행에서 선글라스가 필수품인 이유 중 하나다. 이곳은 히피들의 예술 공간이다. 눈길을 붙잡는 것은 버려진 군부대 검문소다. 히피들은 검문소에 색색의 래커 스프레이로 다양한 글귀와 그림을 그렸다. 슬래브시티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와 함께 ‘THE LAST FREE PLACE, ALMOST THERE(마지막 자유의 땅, 곧 도착)’, 인생은 한 번뿐(You only live once)이란 뜻의 ‘YOLO(욜로)’ 등을 써놨다. 솔턴호는 가스 불에 올려놓은 냄비 꼴이었다. 수원지 세 곳이 호수로 이어져 있지만, 정작 호수에는 물이 빠져나가는 배출구가 없어 염도가 계속 높아졌다. 비마저 많이 내리지 않고 태양만 작열했다. 멕시코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날아온 먼지와 인근 농장에서 배출한 농약, 상가 폐수까지 겹치면서 호수는 악화일로를 걸었다. 현재 솔턴호 염도는 태평양의 5배다. 주변 농장에서 태운 농작물 분진마저 이 일대를 덮어 아이 5명 중 1명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 2012년에 시속 60여 킬로미터 강풍이 불어 악취가 로스앤젤레스까지 퍼지기도 했다.
교회를 아는 지식
복있는사람 / 우병훈 (지은이)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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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소설,일반우병훈 (지은이)
교회의 본질부터 직분자의 사명까지, 성경적 토대 위에 삼위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를 세워가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안내서’다. 삼위일체 신학에 기반을 둔 교회론과 더불어 직분론을 이 책에서 심도 있고 실제적으로 다룬다. 특히, 성경적이면서 실제적인 ‘직분자(목사, 장로, 집사, 권사) 안내서’를 찾고 있는 모든 이들이 기대할 만한 내용을 이 책 한 권에 충실히 담았다.들어가는 말: 교회란 무엇인가? 1장. 삼위일체적 교회 015 성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성자 예수님의 몸, 교회 성령 하나님의 성전, 교회 2장. 영광스러운 직분 그리스도의 세 직분 그리스도인의 세 직분 직분의 의미와 성격 3장. 장로직 장로직의 역사 구약에서의 장로직 신약에서의 장로직 교회사에 나타난 장로직 장로의 자격 주의 사항 장로의 사역 4장. 집사직 구약에서의 집사직 신약에서의 집사직 집사의 자격 집사의 사역 5장. 권사직 권사직의 역사 권사의 법적 자격 권사의 자격 권사의 사역 영광스러운 교회, 영광스러운 직분 나가는 말: 삼위일체 하나님의 가족, 교회 질의응답 주 성구 색인“이 책은 참된 교회를 세우기 원하는 모든 직분자(목사, 장로, 집사, 권사)가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이규현(수영로교회), 이찬수(분당우리교회), 화종부(남서울교회), 이정규(시광교회) 추천 교회의 본질부터 직분자의 사명까지, 성경적 토대 위에 세워가는 삼위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 삼위일체적 교회 교회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많이 쏟아지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된 답변을 주기 힘든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교회론은 기독교의 수많은 교리가 한데 엮여서 나타나는 최종 결과물이다. 그렇기에 기독교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흔들리는 시대에 교회론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참된 교회론은 성경과 위대한 전통에 뿌리를 내린다. 특히 이 책은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하여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집중하되, 이를 담아내는 그릇으로 삼위일체 신학을 제시한다. 성부 하나님의 백성, 성자 예수님의 몸, 성령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삼위일체적 교회론을 살피면서 교회의 표지와 속성이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광스러운 직분 교회를 향하신 삼위 하나님의 사역은 직분자의 사역에서 구체화된다. 그러므로 삼위일체적 교회론이 직분론을 통해 드러나지 않으면 공허한 이상주의나 맹목적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구체적으로 목사, 장로, 집사, 권사라는 직분들 안에서 삼위일체적 교회론이 실제적으로 구현되어야 한다.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이 직접 제정한 영광스러운 제도이며 직무다. 이 책은 직분에 관한 신구약 전체에 담긴 풍부한 가르침과 교회사적 흔적을 살펴보는 가운데 직분의 기원과 자격과 역할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현대적인 이해를 돕는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과 성령으로 이 땅 끝에서부터 저 땅 끝까지 주님의 백성을 모으고 계신다. 말씀의 순수한 선포와 성례의 올바른 거행이 이루어지는 참된 교회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땅에 계속 존재할 것이다. 또한 이 사실을 믿는 신자는 삼위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를 언제까지나 사랑할 것이다. 특징 - 교회의 본질부터 직분자의 사명까지, 성경적 토대 위에 삼위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를 세워가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안내서’ - 모든 직분자(목사, 장로, 집사, 권사)를 위한 필독서(직분자 교육 및 선물용)사도는 감독직, 곧 목사직과 장로직을 위한 15가지의 자격 요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 15가지의 자격 요건은 공통의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장로직의 자격은 사역이나 직무의 내용보다는 인격과 성품 그리고 신앙을 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장로가 일처리를 잘하는 사람이면 좋겠지만, 그보다 주님께서 우선적으로 보시는 것은 그 사람의 중심입니다. 일을 잘한다고 직분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지위, 학력, 재력이 직분자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앙적 인품과 그 사람의 됨됨이입니다. 바울은 이미 에베소의 잘못된 남녀 리더들 때문에 큰 곤혹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딤전 1:19-20; 딤후 3:5-7). 아마도 그 경험이 바울로 하여금 교회 리더의 자격은 능력보다 신앙과 인품에 있다는 점을 깨닫게 했을 것입니다.‘3장. 장로직’ 중에서 이 도표에서 우선 알 수 있는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이와 같이”라고 하여 집사직 역시 장로직 못지않은 엄격한 자격을 갖추어야 할 것을 명령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목사, 장로, 집사, 권사직을 일종의 수직적 위계질서의 관계로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모든 직분자는 하나님 앞에서 대등한 관계이며, 서로 맡은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이처럼 직분자들은 수평적 연합과 협력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성경은 집사직이라고 해서 장로직보다 못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직분에 수직적 위계질서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초대 교회가 이미 확립한 전통입니다. 이는 섬기는 자 모두가 종이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신학화한 것이었습니다.‘4장. 집사직’ 중에서 교회를 섬기는 여성도의 네 번째 요건으로 바울은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피스타스 엔 파신)고 말합니다. 여기서도 어떤 구체적 측면을 지시하지 않고 “모든 일”이라고 표현합니다. 남성의 경우 “돈 문제”에 있어서 신실할 것을 요구했는데, 여성의 경우 그것뿐 아니라 “모든 일”에 충성할 것을 요구합니다. 물론 권사의 경우에도 남자 집사와 동등하게 해석하여, “돈 문제”에 있어서 더러운 이익을 탐하지 않는 생활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모든 일”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교회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삶의 모든 면에서 충성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남성 직분자의 경우보다 더욱 엄격해 보일 수 있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여성 직분자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5장. 권사직’ 중에서
놈의 기억 1
팩토리나인 / 윤이나 (지은이)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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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나인소설,일반윤이나 (지은이)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크리에이티브 선정작. 기억을 삭제·이식하는 기술을 발명한 대학교수 한정우가 아내를 죽인 살인자를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2020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크리에이티브 펀딩 페스티벌’에 선정되며 독자들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천재 뇌과학자 한정우는 ‘사람의 기억을 삭제·이식할 수 있다.’라는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최고의 영예를 거머쥔 그 날, 정우는 집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둔기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는다. 나흘 만에 정신이 들었을 때 아내는 19층에서 떨어져 살해됐고, 유일한 목격자인 9살 딸은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 정우는 결국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딸의 기억을 지운다. 그리고 그는 기억 삭제·이식술을 활용해 범인을 잡겠다고 다짐하며 은밀히 연구를 이어가는데….1. 아내의 죽음 2. 추적 3. 기억 삭제술 4. 살인자의 기억 5. 살인자의 기억(2) 6. 동생의 죽음 7. 함정 8. 증거 9. 또 다른 현장내 아내를 죽인, 놈의 기억을 찾고 싶었다!천재 뇌과학자 한정우는 ‘사람의 기억을 삭제·이식할 수 있다.’라는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최고의 영예를 거머쥔 그 날, 정우는 집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둔기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는다. 나흘 만에 정신이 들었을 때 아내는 19층에서 떨어져 살해됐고, 유일한 목격자인 9살 딸은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 정우는 결국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딸의 기억을 지운다. 그리고 그는 기억 삭제·이식술을 활용해 범인을 잡겠다고 다짐하며 은밀히 연구를 이어가는데….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크리에이티브 선정작 《놈의 기억》은 기억을 삭제·이식하는 기술을 발명한 대학교수 한정우가 아내를 죽인 살인자를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드라마로 제작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생생하고 속도감이 느껴지는 이 소설은 ‘2020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크리에이티브 펀딩 페스티벌’에 선정되며 독자들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용의자의 기억을 스스로에게 이식하고, 범인을 추적해 가면서 알게 되는 충격적인 진실과 반전은 이 책의 묘미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놓을 수 없는 긴장감의 연속에 살인자가 누구인지 함께 추리해 나가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기억을 삭제·이식하는 남자 한정우. 살인자의 기억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그 날의 비밀…. 그리고 그들이 삭제한 기억의 진실은?“기억을 지우는 거 말이에요. 저도 그걸 해 보면 어떨까 해서요.”“그래….”“그게 다예요?”“그런데 트라우마라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야. 몸이 다시는 그런 위험한 상황 속에 자신을 두지 말라고 보내는 경고 같은 거거든. 보호하는 거야, 자신을.”“그렇지만….”“기억은 지우는 것으로 끝나선 안 돼. 그런 위험한 상황에 또다시 처하지 않도록 노력하든가, 그런 놈들을 제압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해.”(…)“기억이란 게 현재를 잡아먹는 괴물 같은 거야. 끊임없이 괴롭고 끔찍했던 그 순간으로 소환해서 결국 현재를 살 수 없게 만들어. 몸뚱이만 현재에 있지, 정신은 늘 고통받던 그 자리에 머물게 하거든. 떨쳐내려고 하면 할수록 더 정신없이 달라붙는 거머리 같은 놈이거든. - 본문 중에서 누구나 지우고 싶은 기억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기억을 지우면 자유로워질까?’ 주인공 한정우는 ‘죽을 만큼 잊고 싶은 기억’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의 죽음으로 삶의 모든 것이 박살 났고, 이 기술을 이용하여 용의자의 기억을 자신에게 이식하며 진범을 찾아나선다. 용의자의 기억을 따라가다 보면, 새롭게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과 또 다른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억을 지우는 거 말이에요. 저도 그걸 해 보면 어떨까 해서요.”아내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한정우는 괴한에 의하여 의식을 잃고, 깨어나 보니 아내는 살해되었고 딸은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 한동안 실의에 빠져있던 주인공은 자신이 연구한 ‘기억 삭제·이식술’을 통하여 범인을 찾고자 결심한다. 이 책은 다른 이의 기억을 삭제하고 그것을 자신에게 이식하여 기억을 쫓아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범행 당일의 CCTV를 복원하여 그날의 행적을 뒤쫓은 주인공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자의 기억을 이식하며 수면 아래 감춰져 있던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며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아내의 죽음 외에도 피해자들이 줄줄이 발견되는 가운데…, 과연 한정우는 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놈의 기억》은 ‘2020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크리에이티브 펀딩 페스티벌’에 수상 되며 네이버에 먼저 공개되었는데,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에서 장기간 베스트 순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작가는 전직 기자로 취재현장에서 많은 사건을 접하였고, 연쇄살인마나 아동 유괴범, 강도 사건 등을 보다 밀착 취재하면서 알게 된 범죄 심리를 소설에 생생하게 녹여냈다. 이 책은 우리 삶에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면에 숨어 있는 어둡고 내밀한 범죄 심리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뇌리를 강타하는 강렬한 사건의 연속, 가슴 아프고 애절한 아내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진실과 인간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헤치고 있다. 앞으로 인류에게 마지막 남은 블랙박스는 “뇌”가 될 것이다.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인다.-독자 A캐릭터나 스토리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빠른 속도로 긴장감과 놀라움을 구축해나간다. 긴 분량에도 순식간에 읽히는 더할 나위 없는 속도감이다.-독자 B정우가 서둘러 집에 들어갔을 때, 불 꺼진 거실엔 찬바람이 감돌고 있었다. 집 안엔 묘하게 낯선 공기가 가득했다.“여…보?”온몸에 한기가 돌면서 왠지 모를 소름이 끼쳤다. 그는 주변을 살피며 천천히 발을 내디뎠다. 작은방에서는 딸 수아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인 배경 음악이 흘러나왔다.♬ 우리 함께 노래하면 꿈의 나라로 갈 수 있어. 세상이 이렇게 빛나는 건 함께 있기 때문이야. 나쁜 마녀도 우리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그때였다.-탕.누군가 뒤에서 그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쳤다. 완벽한 홈런이었다. 둔기는 복도 장식장에 있던 야구 방망이였다. 정우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지만, 괴한은 방심하지 않고 쓰러진 정우의 머리를 또 한 번 가격했다. 그 두 번째 가격으로 그는 완전히 정신을 잃었다.-1장. 아내의 죽음 정우는 아내가 죽은 후, 교수직을 내려놓고 동네에 작은 병원을 개업했다. 겉으로는 평범한 정신의학과 의원이었지만 그는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기억 삭제술’을 시행하고 있었다.그가 맨 처음으로 기억을 지운 것은 딸 수아였다. 사고 이후 수아는 계속 잠만 자려고 했고, 깨어 있는 동안에는 극심한 불안 증세를 보였다. 범인은 당시 9살 아이의 입에 무자비하게 청테이프를 둘러 감았다.수아는 범인과 대면한 유일한 목격자였지만 증언을 할 만한 상태가 아니었다. 아이는 누군가 사건 당시를 떠오르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무조건 귀를 막은 채 몇 시간이고 소리를 질렀다.‘범인을 목격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9살 아이에겐 너무 큰 충격이라 아직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는 것은 힘들어요. 범인을 잡는 게 아무리 급해도 아이가 천천히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도와야 해요. 그럼 점차 아이도 안정을 찾을 겁니다.’ 혜수의 말은 틀렸다. 수아는 사고 이후 반년이 지나도록 말을 하지도, 일상생활로 돌아오지도 못했다. 그는 딸을 위해 뭐라도 해야만 했고, 결국 수술을 감행했다.-1장. 아내의 죽음 30분 정도가 지나자, 수진이 이동식 침대에 누워 있는 그를 환자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데리고 왔다. 진료실에서 대기 중인 환자 몇 명이 보긴 했지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정말 이 사람이 지수를 죽였다고? 정말이지 상상이 안 간다.그렇게는 안 봤는데…. 너무 끔찍하잖아.”“기억을 확인해 보면 알겠지.”“아! 맞다. 기억 이식이 정말 가능하다는 거지? 세상에 말도안 돼.”“원래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상담을 통해 특정 기억을 활성화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잠든 상태여서 내가 원하는 기억을 바로 알 수 있을진 모르겠어. 뭐든 해 봐야지.”“기억 이식을 마치면 내가 다시 2층으로 데려갈게. 그래야 남자가 정신이 들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눈치 못 챌 거 아냐.”기억 이식을 마치자마자 수진은 그를 2층 내과로 데려갔고, 정우는 혼자 남았다.서두원은 링거를 맞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고 생각할 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는 일어나서 기지개를쭉 켜더니 개운한 얼굴로 병원을 나갔다.수진은 걱정스러운 말투로 정우에게 물었다.“그냥 저대로 가게 둬도 괜찮아?”“이미 어디에 사는 누군지 다 알고 있어. 상관없어.”두어 시간이 지났지만 끔찍한 두통과 메슥거림 외에는 딱히 변화가 없었다.‘왜 아무 기억도 나질 않지? 수면 중에 이식을 해서 그런가.(…)“무슨 일 있어요? 혹시 또 기억 이식한 거예요?”“너도 알고 있었어? 이 자식 뭐야, 정말.”“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갈게요.”인욱이 도착할 때쯤 정우는 축 처진 몸을 맨바닥에 누인 채겨우 지탱하고 있었다.“형! 이게 다 무슨 일이에요.”그가 정우의 어깨를 감싸며 간이침대 위로 올렸다. 정우는 더이상 나올 토사물이 없는지 큰 소리를 내며 헛구역질만 하고 있었다.“사아리이자아….”정우가 침으로 범벅된 입가를 닦으면서 힘겹게 말을 뱉었다.인욱과 수진이 그의 말을 잘 알아듣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댔다.“뭐라고? 정우야, 못 들었어. 살리자고?”“살인자.”“뭐라고? 사, 살인자?”- 2장. 추적
당신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시커뮤니케이션 / 임종학 (지은이)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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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뮤니케이션소설,일반임종학 (지은이)
거동이 불편한 노년의 시간에 함께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돌보았던 목회자이자 사회복지사의 눈으로 이 시대 노인들의 삶과 임종에 관한 기록을 남겼다. 노인들은 각기 외로움과 거동의 불편함, 정보의 부족, 치매, 돌봄의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일부는 대단히 평온한 노년을 보내고 있었다. 저자는 시인의 언어로 이 냉랭하고도 슬픈 기록을 남기면서 돌보는 자의 따뜻한 시각을 유지한다.늙는다는 것 ...3 어르신 마음 ...5 떠나시는 길 ...7 찾아가는 교회 ...9 멋진 예행 연습 ...12 돌봄일기 ...17 한몸 / 남편 보내는 길 / 더블 침대 / 아픈 광야에서 / 이별 / 방문담 / 떠날 준비 / 떠나시는 분 / 혼자 떠나버린 길 / 남자의 고독 / 독거 어르신과의 하루 / 외로움과의 싸움 / 형벌 고백 / 외로움의 병 / 혼자 두지 않기 / 살아 있다는 것 / 눈빛 위로 / 죽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 / 놀이는 끝나고 / 어느 노년 요양일기 ...45 노년의 기도 / 살리는 일 / 당신은 내 어머니여야 합니다 / 어느 알코올 중독 어르신 / 노인의 얼굴 / 당당함이 주는 힘 / 나이가 들면 / 본능의 굴레 / 죽음을 생각한다 / 노인들의 성격 / 두 어르신의 죽음 준비 / 마음은 부자 / 과연 행복이란 / 남은 재산을 가치있게 쓰는 방법 / 의미를 찾아서 / 아홉 살에 사선을 넘은 / 어느 의사의 결단 / 정(情)줄 / 명절의 외로움 / 동행 / 어르신 방문 / 요양원 거부감 / 안타까운 습관들 / 노인의 언어 / 욕쟁이 할아버지 / 가장 큰 재산 / 구구팔팔 이삼 사 / 네 부류의 노인 / 빈 기억의 창고 / 기억의 강 / 나도 가야 할 길 / 아이 같은 분 / 망각의 다른 얼굴 / 월담 / 헤어질 준비 은빛 동행 ...97 어두운 길에서도 / 열 중 한 사람은 / 떠나보낼 수 없는 사람 / 나의 행복 / 목욕시켜 드리던 날 / 폭염 속에서 / 미워할 수 없는 분들 / 목욕봉사의 마음 / 최고의 요양보호사 / 주는 기쁨 / 자존감으로 / 불효 / 지혜를 주소서 / 회귀 / 어두운 분위기를 밝게 하기 / 잘 먹고 잘사세요 / 돌봄의 자리 / K선생님께 / 죽음으로 살지 않기 / 숨은 얼굴로 살기 별이 되어 떠나시네 ...131 별빛 사랑 / 송별 인사 / 죽음을 위한 기도 / 초라한 죽음 / 위로 / 떠나시는 분 / 마지막 인생 길 / 슬픈 이별 / 106세 어르신과 함께 / 애틋한 죽음 / 요양원 보내드리는 날 / 권사님께 / 익숙한 이별 / 떠나가는 사람들 / 죽음에 대하여 / 이별로 가득했던 한 해 초로初老의 길 ...157 노년의 길 / 노인 준비 / 써든 에이지 / 60고개에서 / 황혼은 새벽을 닮아야 한다 / 덤으로서의 인생 / 사후의 집 / 저물녘 소망 / 요단강 목회 / 나의 성직聖職 / 자비량 목사의 행복 / 노인으로 산다는 것 / 죽음 연습 ‘이렇게 계속 사는 게 주님의 뜻이 아니겠구나.’ 이 생각 하나에 기껏 지은 예배당을 아무 조건 없이 두고 나온 목사가 있다. 서울에 와서 우연히 새 직업을 얻었다. 바로 사회 복지사. 그는 이게 자신의 새로운 성직이라고 믿고, 노인들의 마지막 삶과 죽음을 돌보며, 성찬기를 들고 다닌다. 그가 기록한 ‘한 사람만을 위한 성찬 예배’는 노인인구가 많아지는 이 시대에 교회가 어떤 일을 해야할지 생각하게 한다. 어르신들에겐 모두 병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외로움이 병이라는 걸 이제 알았다.자식들을 떠나보내고 시작된 병세는 점점 커지다가일이 없어지고 나서부터는 중병이 되어감을 알았다.아플 땐 아파해야 하는데 괜찮다고 안심시키며모든 아픔을 홀로 안고 계신다. 사람은 죽는 순간까지 살아있음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입술로 죽음을 말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성경 묵상 어떻게 할까?
생명의샘출판사 / 김진규 (지은이) / 2019.10.05
15,000

생명의샘출판사소설,일반김진규 (지은이)
본서의 큰 기여는 성경해석이 지극히 빈약한 오늘날 성경 묵상의 주류인 큐티(QT)의 치명적 한계와 약점을 극복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서는 어려운 성경해석학 원리와 설교학 이론을 현대 독자들이 성경 묵상에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현대 성경해석학 원리들이 매우 학문화되어 일반 독자들에겐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저자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능하면 평범한 언어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하였다. 목회자들이 본서를 사용한다면 설교 준비 시에 성경해석학과 설교학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신학교육의 전문화로 인해 성서학은 성서학대로 길을 가버렸고, 설교학은 설교학대로의 길을 가버렸다. 본서는 이런 신학내의 괴리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성경해석학 이론과 설교학 이론을 융합하고 통섭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것이 큰 장점이다. ‘삶에 실천하기’ 단계에서는 적용의 생명인 구체화를 위해 육하원칙에 따라 적용토록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적용의 추상화로 인해 생기는 실천의 빈약함이란 폐해를 막아주고 있다. 본서의 저자는 정통 개혁주의신학 전통이 강한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성경해석학 박사학위를 받은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현대 성경해석학에서 저자를 몰아내버린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통 해석학의 관점에서 저자의 중요성을 충분히 논증하였다. 그중에 성경의 근원적 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성경 묵상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함을 역설한다.추천사 _5 목차 _11 들어가는 말 _13 제1부: 묵상을 위한 준비 A. 성경 영감설과 성경 묵상 _23 B. 어떤 마음으로 묵상해야 할까? _34 C. 성경해석 없는 묵상이 가능할까? _36 D. 묵상할 본문의 범위를 어떻게 정할까? _40 E. 다른 번역본과 비교해보라. _42 F. 성경 묵상의 3단계 요약_44 제2부: 자세히 읽기 (관찰편) 제1원리/ 여러 번역본을 사용하여 반복해서 읽으라. _52 제2원리/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며 읽으라. _56 제3원리/ 성경의 의미를 파헤쳐주는 여섯 명의 충실한 하인들 _65 제4원리/ 문맥에 유의하면서 읽으라. _74 제5원리/ 핵심 단어와 개념, 모호한 표현을 찾아내라. _79 제6원리/ 문학 양식(장르)의 특징을 알고 읽으라. _84 제7원리/ 구조를 파악하면서 읽으라. _88 제8원리/ 핵심 메시지를 파악하면서 읽으라. _95 제9원리/ 등장인물의 관점을 바꾸어가면서 읽으라. _99 제10원리/ 망원경 시각을 갖고 읽으라. _104 제11원리/ 인간의 타락과 구원에 초점을 맞추어 읽으라. _107 제12원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에 주목하라. _112 제3부: 의미 파악하기 (해석편) 제13원리/ 단어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연구하라. _118 제14원리/ 뜻이 분명치 않은 구절의 의미를 파악하라. _136 제15원리/ 비유적 표현의 의미를 밝히라. _141 제16원리/ 본문의 뜻을 문맥 속에서 파악하라. _164 제17원리/ 본문의 문학 양식(장르)을 정확히 파악하라. _178 제18원리/ 내러티브(이야기) 플롯의 흐름을 이해하라. _200 제19원리/ 시(詩)문체(운문체)의 특징을 이해하라. _211 제20원리/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라. _229 제21원리/ 구약과 신약 전체의 관점에서 본문의 뜻을 파악하라._252 제22원리/ 본문의 핵심 메시지로부터 ‘적실한 진리와 원리’를 찾아내라._269 제4부: 삶에 실천하기 (적용편) 제23원리/ 실천의 변수들을 고려하라. _281 제24원리/ 자신과 청중을 알라. _283 제25원리/ 육하원칙에 따라 적용하라. _292 제26원리/ 체질화될 때까지 실천하라. _296 나가는 말 _301 미주 _303 큐티(QT)에 정통 성경해석학의 날개를 달다! 성경해석 원리를 응용한 26가지 성경 묵상법 소개! 성경을 세밀하게 읽는 12가지 방법과 그 말씀의 뜻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가르쳐 준다! 깨달은 말씀을 효과적으로 삶에 실천할 수 있도록 육하원칙에 따른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오늘날 우리는 총성 없는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다. 그 전쟁은 성경해석 전쟁이다. 미국 어느 교단 총회장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책을 쓰자, 그 교단에서 그의 견해를 받아들여 동성 간의 결혼을 합법화시켰다. 그 교단은 총회 규정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에서 ‘두 사람의 결합’으로 바꾸었다. 무엇에 근거해서 이렇게 했을까? 왜곡된 성경해석을 통해서다. 어느 때보다 올바른 성경해석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이다. 그런데 요즈음 유행하는 성경해석학 책이나 성경 묵상 교재들은 대체로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성경해석학은 고도로 학문화되거나 사변화되어 평신도는 도저히 읽을 수 없는 난해한 이론으로 가득 차 있다. 반면에 평신도들 사이에 유행하는 소위 큐티(Quiet Time)라는 이름으로 쓰인 책들은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질문에 편승하여 성경해석 과정을 아예 무시하거나 극히 빈약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양극단적인 현실 속에서 평신도나 신학도나 목회자들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정통 성경해석학 원리에 충실한 성경 묵상법에 관한 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저자는 본서를 집필하였다. 저자는 종교개혁의 깃발을 높이 든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의 성경 연구방법에서 영감을 받았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성경해석의 개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어떤 방법으로 성경을 연구하였기에 중세 천년 동안 지배해온 4중적 성경해석을 과감히 버리고 올바른 성경해석의 방향을 잡게 되었을까? 본서의 들어가는 말에서 다룬 루터의 오라티오, 메디타티오, 텐타디오 개념은 오늘날 성경을 묵상하는 모든 이에게 영감을 준다. 루터가 말하는 오라티오는 인간의 이성이 아닌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겸허한 마음가짐이다. 이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이요 성령님을 향해 마음을 열어놓는 훈련이다. 오늘날 성경을 묵상하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자세이다. 본서의 제1부에서 ‘묵상을 위한 준비’ 단계에 성경 영감설의 관점에서 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는 것이 성경 묵상에 가장 중요한지 다룬다. 그래서 기도는 성경 묵상 과정 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메디타티오는 진지한 성경 연구가 계시된 진리를 푸는데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우친다. 루터 당시 이는 언어 학습과 문법의 연구, 문맥 이해, 역사와 문화적 배경까지 연구하는 포괄적인 의미이다. 특히 성경 연구를 가벼이 여기는 반지성주의자들에게 확실한 경고를 준다. 성령님은 진지한 성경 연구과정 가운데 깨우치시고, 가르치시고, 진리의 길로 인도하신다(요 14:26; 16:13). 본서는 이를 위해 다양한 정통 성경해석학 원리들뿐만 아니라 영향력 있는 설교학 이론까지 적극 수용하여 자세히 읽기(관찰편), 의미 파악하기(해석편), 삶에 실천하기(적용편) 단계마다 도입하였다. ‘자세히 읽기’(관찰편)에서는 성경해석학에서 가르치는 전통적인 육하원칙에 따른 관찰, 문맥 파악, 구조 분석, 중요 단어 연구 등과 같은 소수의 관찰법을 뛰어넘어 총 12가지의 다양한 방법으로 본문을 자세히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중에는 효과적으로 핵심 메시지 파악하기(해돈 로빈슨 이론), 인간의 타락과 구속의 관점에서 성경 읽기(브라이언 채플의 이론), 여섯 가지 실마리에 따른 관찰(헨드릭스 이론) 등과 같은 첨단 설교학과 성경공부 이론 등도 도입하여 관찰법을 확대하였다. ‘의미 파악하기’(해석편)에서는 기존의 역사적, 문법적, 신학적 해석의 차원을 넘어 최근에 크게 발전한 문예적 해석 방법을 도입하였다. 장르 분석 방법, 내러티브 분석 방법, 히브리 시(詩)문체 분석 방법 등을 포함하였다. 신학적 해석도 벌코프의 해석학에서 다루는 정경적 이해의 서너 가지 방법을 뛰어넘어 총 여덟 가지 구약과 신약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였다. 무엇보다 해석에서 적용으로 넘어가는 과정 가운데 대부분의 해석학 교재들이 다루지 않거나 빈약하게 다루는 핵심 메시지로부터 ‘적실(的實)한 진리와 원리’를 도출하는 방법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텐타티오는 ‘시련’ 혹은 ‘실천’이란 의미인데, 목회 현장과 교회, 사회와 역사 속에서 우리가 씨름하는 모든 종류의 불안과 아픔과 괴로움과 절망을 포한한다. 이를 보면 루터가 깨달은 말씀을 삶에 실천하기 위해서 얼마나 고뇌하며 애썼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루터에겐 죽음을 각오한 실천이었다. 본서의 마지막 단계는 ‘삶에 실천하기’(적용편)인데, 말씀 실천은 영적인 생사가 달린 문제다. 우리가 성경을 연구하는 것만큼 나와 청중도 연구해야 한다. 그래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 말씀을 묵상하는 나 자신이 얼마나 전적으로 부패한 존재인지 철저한 파악하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삶을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목회자라면 그 후에 청중들에게 말씀을 적용할 수 있다. 나를 알고 청중을 알기 위해선 현시대의 문화를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문화 분석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무엇보다 말씀 실천의 생명은 구체성에 달렸다. 구체적 실천을 위해 본서는 육하원칙에 따른 적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실천의 현장에도 일회성 실천이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목표 > 계획 > 행동 > 평가 > 피드백의 순환 과정을 통해 점진적 성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2019년 9월 저자 김진규
당신이 우주다
김영사 / 디팩 초프라, 미나스 카파토스 (지은이), 조원희 (옮긴이)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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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디팩 초프라, 미나스 카파토스 (지은이), 조원희 (옮긴이)
하버드대 의학박사이자 세계적인 영성 멘토 디팩 초프라가 저명한 물리학자 미나스 카파토스와 함께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당신이 우주다》는 인간 의식의 신비와 우주의 기원,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관찰자의 의미에 관한 9가지 궁극적인 질문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의식은 물질의 부산물에 불과한가? 우주는 왜 정교하게 맞아떨어지는가? 보이지 않는 절대자의 설계가 있을까? 또는 확률과 우연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가? 마음은 정말 뇌에서 만들어지나? 양자역학은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관될까? 시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현실은 우리 마음과 어떤 관계인가? 이 책은 신경과학·양자물리학·우주론 등 최신의 과학적인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이러한 질문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인간과 우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특히 물리학에서 간과했던 ‘관찰자(의식)’의 정체와 역할에 주목함으로써, 우리를 둘러싼 이 세상이 차갑고 공허한 우주가 아니라 살아 있으면서 의식하고, 마음에 반응하는 ‘인간적인 우주(human universe)’라는 가능성을 차근차근 밝힌다. 창조론·신비주의·양자물리학의 우주와도 다르고, 만화 같은 멀티버스도 아니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다소 우스꽝스럽게 묘사된 ‘참여하는 우주(participating universe)’의 등장이다.서문: 당신과 우주는 하나다 개요: 인간적 우주의 여명 - 모든 것은 상대적인가? - 양자와 관찰자 효과 - 시인, 탈출구를 찾아내다 1부 궁극의 미스터리 1.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 미스터리 파악하기 - 당혹스러운 시작 - 지금까지 얻은 최선의 답 - 빅뱅은 반드시 필요한가? - 다중우주로 미끄러지기 - 기발한 정보이론 - 초끈 잡아 당기기 - 모두 어디로 갔나? 2. 우주는 왜 이처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가? - 미스터리 파악하기 - 지금까지 얻은 최선의 답 - 인간이 그렇게 중요한가? - 우주적 몸 - 또 하나의 미스터리: 평탄성 문제 - 미세 조정이 존재해야만 한다면? - 관점 선택 3. 시간은 어디에서 왔는가? - 미스터리 파악하기 - 우주 닭? 아니면 우주 달걀? - 어쩌면 아닐 수도 있다 - 양자는 시간의 지배를 받는가? - 심리학이 등장하다 4.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 미스터리 파악하기 - 블랙박스 엿보기 - 우리가 보는 것 - 어둠이 지배할 때 - 현실은 마음 게임이다 - 관찰자 문제가 대두되다 5. 우주는 설계되었는가? - 미스터리 파악하기 - 우연을 운에 맡기기 - 우연이 사라졌을 때 - 야단법석 세상을 초월한 아름다움 6. 양자 세계는 일상생활과 연결되어 있는가? - 미스터리 파악하기 - 이상하게 행동하는 빛 - 광자는 경로를 어떻게 결정하는가? - 뇌를 믿을 수 있을까? - 양자에 적응하기 - 고양이 역설 7. 우리는 의식을 지닌 우주에 살고 있는가? - 미스터리 파악하기 - 원자가 생각하는 걸 배웠을 때 -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 - 현실이 스스로 말하게 하라 - 움직이는 화살 쫓기 8.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 미스터리 파악하기 - 생명의 기계? - 작은 것에서 아무것도 없음으로의 여정 - 양자는 살아 있는가? - ‘어떻게’에서 ‘왜’로 9. 뇌는 마음을 만드는가? - 미스터리 파악하기 - 컴퓨터가 마음이 없는 5가지 이유 - 왜 당신의 뇌는 비틀즈를 좋아하지 않는가? 2부 우주적 자아 끌어안기 10. 개인적 현실의 힘 - 무심론이 설 곳은 없다 - 퀄리아: 현실은 드러날 준비가 되어있다 - 하지만… 11. 당신은 정말로 어디에서 왔는가? - 내 마음인가 우주의 마음인가? - 우주에 퇴거를 통보하다 - 분리는 어떤 느낌인가 - 진짜라는 것은 어떤 느낌인가 - 창조자로서의 마음 - 일원론자들의 결투 12. 어디쯤 온 것일까 - 출발점은 문제가 없다 - 휴먼 터치 - 실체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부록 1: 퀄리아와 친해지기 - 퀄리아 원칙들 부록 2: 우주 의식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모든 세포가 우주를 반영하는 방식 역자 후기 찾아보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타임〉 선정 세계를 이끄는 100인, 디팩 초프라와 미나스 카파토스의 신작! 현대 과학의 아홉 가지 발견에 대한 영감 어린 통찰과 심오한 문답 “인간의 의식에 모든 바탕을 둔 세계관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과학이 어떻게 이 관점을 옹호하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마이클 셔머, 과학적 회의주의자를 위한 잡지 《스켑틱》 발행인 하버드대 의학박사이자 세계적인 영성 멘토 디팩 초프라가 저명한 물리학자 미나스 카파토스와 함께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당신이 우주다》는 인간 의식의 신비와 우주의 기원,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관찰자의 의미에 관한 9가지 궁극적인 질문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의식은 물질의 부산물에 불과한가? 우주는 왜 정교하게 맞아떨어지는가? 보이지 않는 절대자의 설계가 있을까? 또는 확률과 우연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가? 마음은 정말 뇌에서 만들어지나? 양자역학은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관될까? 시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현실은 우리 마음과 어떤 관계인가? 이 책은 신경과학·양자물리학·우주론 등 최신의 과학적인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이러한 질문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인간과 우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특히 물리학에서 간과했던 ‘관찰자(의식)’의 정체와 역할에 주목함으로써, 우리를 둘러싼 이 세상이 차갑고 공허한 우주가 아니라 살아 있으면서 의식하고, 마음에 반응하는 ‘인간적인 우주(human universe)’라는 가능성을 차근차근 밝힌다. 창조론·신비주의·양자물리학의 우주와도 다르고, 만화 같은 멀티버스도 아니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다소 우스꽝스럽게 묘사된 ‘참여하는 우주(participating universe)’의 등장이다. 불교의 연기론(緣起論)이나 “나는 브라흐만이다”라는 힌두교의 선언, ‘만물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라는 《화엄경》의 인드라망, ‘모든 것이 마음(의식)’이라는 유식론, 장자의 호접지몽 등 비현실적 개념으로 여겨졌던 지혜 전통의 메시지들이 과학의 발견을 통해 현실적인 의미로 재해석된다. 현재 과학과 영성의 최전선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주요 쟁점에 대한 이해를 넓힐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연결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대담하고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아마존 베스트셀러 - 우주론, 철학, 영성, 자기계발 ★★★ 〈타임〉 선정 세계를 이끄는 100인 - 디팩 초프라 ★★★ 〈뉴스위크〉 선정 20세기를 움직인 100인 - 디팩 초프라 “당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줄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인 모험!” 당신의 마음과 느낌은 이 세상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현대 과학의 발견에 대한 영감 어린 통찰과 심오한 문답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의식이란 무엇인가? 뇌가 마음을 만드는가?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우주는 왜 이처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가? 우리는 의식을 지닌 우주에 살고 있는가? 그리고 결국, ‘나란 무엇인가?’ 《당신이 우주다》에서 세계적인 영성 멘토 디팩 초프라는 선도적인 물리학자 미나스 카파토스와 함께, 현대 과학이 마주친 가장 중요하고 당혹스러운 질문들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과학을 통해 ‘현실’을 완전히 다르게 보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하면 어떻게 될까? 초프라와 카파토스는 우리가 이미 그런 지점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과학과 영성이 극한에 다가갈수록, 우리를 둘러싼 것은 인간 세상이 한 점 먼지에 불과했던 차갑고 공허한 우주가 아니라, 살아 있으면서 의식하며, 마음에 반응하는 ‘인간적인 우주(human universe)’라는 사실을 새롭게 밝힌다. 창조론·신비주의·양자물리학의 우주와도 다르고, 만화 같은 멀티버스도 아니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다소 우스꽝스럽게 묘사된 ‘참여하는 우주(participating universe)’의 등장이다. 살아 있으면서 의식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우주의 발견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당신이 우주다》는 1930년 7월 14일, 아인슈타인과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의 역사적인 대담에서 시작하여 인간 의식의 신비와 우주의 기원,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관찰자의 의미에 관한 9가지 궁극적인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이 책에서 다루는 9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 우주는 왜 이처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가? ● 시간은 어디에서 왔는가? ●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 우주는 설계되었는가? ● 양자 세계는 일상생활과 연결되어 있는가? ● 우리는 의식을 지닌 우주에 살고 있는가? ●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뇌가 마음을 만드는가? 《당신이 우주다》는 신경과학·양자물리학·우주론 등 최신의 과학적인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우리가 우주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음이 뇌에서 만들어지고, 의식은 물질의 부산물에 불과하다는 물질주의의 맹점을 짚어보며, 확률적 우연이 지배하는 현대 과학의 경향성과 ‘관찰자’보다 ‘관찰 대상’의 특성에 관한 연구에만 몰두해 있는 양자물리학의 다양한 이면을 흥미롭게 톺아본다. 아홉 가지 미스터리를 하나씩 파헤치는 동안, 현대 과학의 주인공인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신경과학의 주요 논점에 대한 이해는 물론, “나는 우주다, 나는 브라흐만이다”라는 힌두교의 선언, 《화엄경》의 인드라망 또는 ‘만물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라는 가르침, 불교의 연기론(緣起論), ‘모든 것이 마음(의식)’이라는 유식론, ‘내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나, 나는 나비가 꾸는 꿈인가’를 묻는 장자의 호접지몽 등 지혜 전통의 중요하지만 모호했던 메시지들이 새롭게 발견된 과학 개념과 언어로 재해석된다. ‘나는 무엇인가?’, 즉 ‘보는 자’를 이해하는 것이 모든 수수께끼를 이해하는 열쇠다. 양자물리학에서조차 간과했던 ‘관찰자(의식)’의 정체와 역할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우리를 둘러싼 이 우주가 인간의 ‘의식’에서 경험되는 인간적 구조물이며, 의식을 통한 ‘경험’이 물질세계의 바탕을 이룬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주와 우리 사이의 연결을 발견하고, 이 사실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돌아보며 이 책은 다시 질문을 던진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이 세계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면, 당신은 지금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과학적 사실에 대한 추구와 치열한 영적 탐구 끝에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를 물어보는 이에게, 이 책은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방법에 대한 대담하고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무엇이 비슷하고 또 무엇이 다른가 우주와 인간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거나, ‘우리가 우주’라는 표현은 얼핏 보기에 영적인 힘이나 신비한 에너지를 강조하는 뉴에이지 또는 힌두교나 불교의 사상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개인과 세계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없으며 자아와 세계의 분리가 환상이고,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점, 마음챙김과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한 자각을 강조하고, 현실을 형성하는 마음의 힘을 강조하며, 우리의 생각과 의도가 우리 주변 및 우리의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당신이 우주다》는 불교 또는 힌두교의 가르침과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무상·고·무아에 대해 다루지 않으며, 깨달음과 해탈·열반을 강조하지 않는다. 비슷하게 보이는 ‘아트만-브라흐만’ 개념이 카르마 법칙, 윤회·환생, 여러 영적인 힘이나 신들과 연관된 것과 달리, 이 책에서 말하는 ‘당신이 우주다’는 양자물리학 및 여러 과학적 발견에 기반할 뿐 영적·종교적 개념들로 뒷받침되거나 이를 전혀 거론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마음이다’라고 하는 유식론·유심론과 달리, 이 책의 저자들은 의식·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외부 세계, 즉 물질우주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 유상유식론과도 미묘하게 다르다. 단순히 ‘모든 것은 마음(의식)의 산물이다’로 얼버무리지 않고, 의식과 우주가 상호의존적이며 관찰자와 관찰 행위조차 이 우주와 분리하여 이해할 수 없음을 논증한다. 즉 이 책은 어떤 면에서 불교 및 힌두교의 주요 교리와 비슷하지만, 현실 경험을 형성하는 데 있어 의식과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부 세계의 객관적 실재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과학적 실험과 논증을 통해 더 현실적인 차원에서 이러한 통찰을 결합한다. 신비주의나 종교적 교리에는 주장의 전제나 과정, 검증 과정이 생략된 경우가 많지만, 저자들은 현대 과학이 밝혀낸 여러 사실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일정한 결론에 도달한다. ‘인간적인 우주’나 ‘의식을 가진 우주’ 또는 ‘참여우주’는 기존 종교나 뉴에이지에서 언급하는 내용보다 더 정밀하고 전체와 개체, 의식과 객체, 관찰자와 관찰 대상이 상호소통하는 복합적 개념을 포함한다. 기존 종교에서 과정을 생략한 형이상학적 거대 담론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과학적인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우주와 의식에 관한 새로운 설명을 제시한다. 일반적인 양자물리학은 아원자 입자의 상태와 운동이 관찰 행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증명하지만, 관찰자의 존재 또는 의식이 이 우주의 근본적인 측면이라는 생각을 반드시 뒷받침하지는 않는다. 《당신이 우주다》는 의식이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의 창발적 속성일 뿐만 아니라 우주 자체의 근본적인 측면이라고 주장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이 아이디어를 사용한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양자물리학의 개념을 매우 깊은 수준까지 사용하지만, 신경과학 및 우주론과 같은 다른 과학 분야 간의 관계를 탐구하여 우주와 그 안의 우리 위치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의식이 물질의 부산물이라는 물질주의적·유물론적 관점을 넘어서, 이들 관점이 놓치고 있는 의식과 현실의 관계, 그리고 의식의 역할까지 고려해볼 것을 제안한다. 《당신이 우주다》는 디팩 초프라의 전작들처럼 영성과 과학 사이의 연결을 탐구하며, 동양의 영적 전통과 현대 과학의 원리를 활용한다. 이 책은 여기서 더 나아가 저명한 과학자이자 영적 체험까지 두루 지닌 미나스 카파토스와 함께함으로써 새로운 과학적 증거와 아이디어를 더 많이 도입했다. 양자물리학과 우주론의 첨예한 논쟁들을 세밀하게 검토하며, 더욱 근본적인 수준에서 상호연결성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두 저자의 전문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의학과 생물학·신경과학·양자물리학·우주론의 연구를 바탕으로 우주와 그 안의 우리 위치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현실이 의식과 물리적 세계의 상호 작용에서 나오는 복잡하고 상호 연결된 시스템이며, 이 시스템에 대한 우리의 이해 자체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배울 수 있다. 저자들은 우주의 신비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개인의 성장과 변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우리 삶에서 연결감과 목적의식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임을 주장한다. 이 책은 ‘다 알고 있다’ 하며 무심코 지나치는 우리 눈앞 ‘현실’의 본질과 이를 알아차리는 ‘의식’의 역할을 다시 검토하도록 우리를 일깨운다.이 우주는 존망 그 자체가 인간 존재에 달려 있는 ‘참여 우주participating universe’임을 입증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요즘 우주론자(우주의 기원과 특성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살아 있으면서, 의식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우주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이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우주는 지금까지 존재하는 어떤 표준 모델에도 맞지 않는다. 창세기에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작품으로 묘사된 우주는 물론, 양자물리학의 우주도 아니다. ‘의식이 있는 우주conscious universe’란,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에 반응하는 우주다. 이 우주는 자신의 모양, 색깔, 소리, 감촉을 우리에게서 얻는다. "인간적 우주human universe", 이것이 진짜 우주이며, 우리의 유일한 우주다. ‘본다’라는 기적은 뇌가 햇빛을 처리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그런데 빛을 이미지로 변환시키는 가장 중요한 과정은 완전히 미스터리다. ‘보기’가 왜 완전히 미스터리인지는 아래에 열거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들로 알 수 있다. • 광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햇빛은 밝지만, 햇빛의 구성요소인 광자는 전혀 밝지 않다.• 뇌 내부에는 빛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뇌는 바닷물과 비슷한 액체로 둘러싸인, 오트밀과 질감이 비슷한 장기臟器일 뿐이다.• 뇌에는 빛이 없으므로 사진이나 그림도 존재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릴 때, 뇌 속 어디에도 그의 얼굴이 사진처럼 존재하는 곳은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광자가 어떻게 화학반응으로 변환되고, 뇌에서 일어나는 미약한 전기 자극이 어떻게 3차원 현실을 창조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없다. (중략) 이처럼 시각의 작동 원리는 완전히 미스터리다. 하지만 한 가지는 알 수 있다. 즉 ‘보기’를 만들어내는 건 바로 ‘우리’라는 것이다. 우리가 없으면 이 세상 전체도 존재할 수 없다. 진실을 마주할 시간이다. 공기 진동을 음악으로 변환하는 물질적 프로세스란 존재하지 않는다. 뇌 안에는 소리가 없다. 완전히 고요하다. 달콤함, 종교적 느낌, 즐거움, 그리고 나머지 모든 특징을 지닌 비틀즈의 곡 〈렛잇비〉는 뇌 회로의 산물이 아니다. 이 곡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마음에서 만들어지며, 우리 신경계에 의해 처리된다. 음악은 라디오·피아노·바이올린 또는 화학적 그리고 서로 전기적 신호를 보내는 신경세포 집합 속에서 발견되지 않는다.우리가 이 사실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마음은 어떤 기계도 복제할 수 없는 상태를 갖게 된다. 이 상태가 바로 우리가 ‘의식consciousness’이라 부르는 것이다. 의식은 만들어질 수 없지만, 우주의 재창조를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서 ‘우주’란 의식이 어찌어찌해서 은하수라고 부르는 은하의 중심에서 3분의 2쯤 떨어진 운 좋은 지구 행성에 대충 끼워 맞춰진 곳이 아니라, 의식이 모든 곳에 존재하는 그런 곳이다.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싱긋 / 김용은 (지은이) /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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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긋소설,일반김용은 (지은이)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나를 위한 에세이. 김용은 수녀가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책으로, 일상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내면에 감추어둔 진정한 나를 찾아 품는 자아성찰과 자아성숙에 관한 에세이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거나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사느라 참다운 자신을 잃어버린 채 있는 그대로의 나를 품지 못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가급적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결국에는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상처를 입고는 두꺼운 방어벽을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방어벽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 모든 상처는 나약한 나를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총 56편의 글을 통해 나를 품기까지의 지질한 모습을 여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에게는 수녀라는 신분이 때로는 '나'를 찾는 여정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주위 사람들과 자신의 '상처'를 통해 내면의 참자아를 들여다본다. 남이 들추어내면 수치스러운 부분을 저자 스스로 드러냄으로써 평온함과 용기를 얻는, 모두가 행복한 삶의 태도를 전한다.프롤로그 1장 관계의 쉼표를 찍다 외로움, 나만의 섬에서 쉬기 상처 떠나보내기 싫어하는 사람은 왜 늘 나쁘게만 보일까 믿기만 해도 ‘나는 너와 달라’ 구별짓기의 허영 긍정적 감정은 낯설고 불평은 습관이 되다 분노, 어디서 오는 것일까 현재를 살지 못하게 하는 상처 나를 무너뜨리는 사소한 유혹들 기분을 소비하는 소확행 습관이 인격 깜박하지 않고 사랑하기 기다림이 사라진 세상에서 ‘잘 안다’는 생각, 눈을 가린다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이유 잃어버린 장소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기 혼자이고 싶은 이유 2장 잠시 나를 내려놓다 과거를 업고 다니는 사람 마음의 무게 내려놓기 바쁘면 용서가 되나요 멈추어 집중할 때 더 행복하다 달라져야 할 것은 나의 시선 가진 것에 감사하기 순례,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 마음만이 마음에게 말한다 ‘말’은 하는 내가 아닌 듣는 너의 것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말 세 가지 공격적 말투, 마음속 안전기지가 무너지다 은퇴 후의 삶, ‘나’ 찾아 나서기 익숙한 감정과 이별하기 3장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휴대전화 고치면 그리운 목소리가 들릴까 내가 사랑하는 것, 어쩌면 사랑이 아니었을까 사랑이 먼저였을까, 미움이 먼저였을까 가족 사랑은 다 그런 것 같다 아버지의 뒷모습 그냥 좋은 건 어쩔 도리가 없나보다 어머니도 자녀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싶다! 다름, 그 자리가 사랑이 시작되는 지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용서할 수 있을까 이제는 엄마에게 “미안해”라고 하지 않으련다 왜 부모의 희생이 자식에게 상처가 될까 엄마, 그 이름만으로도 행복하다 4장 나를 마주하다 사랑만큼은 불편하면 안 될까 내가 하고 싶은 말, 상대방도 듣고 싶을까 사랑은 완성이 없어, 무한이니까 조금은 둔해도 괜찮은데 독서, 들어갈수록 자유로운 감옥 기억하지 않는 세상 해야만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 행복보다 아픔이 많다면 사랑이 아닐 수도 오늘로 충분한 삶, 잘 죽는 삶 책임져야 할 얼굴 나이듦의 축복을 찾아서 현재만이 살아 있는 순간인 것을 날마다 죽음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나를 위한 에세이 내가 사랑하는 나, 진짜 나일까 관계 속에 감추어진 참자아 찾아 나서기 감정은 생각을 만들고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생각을 바꿀 수는 있다. 그러면 감정도 달라진다. 나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이 책은 김용은 수녀가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일상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내면에 감추어둔 진정한 나를 찾아 품는 자아성찰과 자아성숙에 관한 에세이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거나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사느라 참다운 자신을 잃어버린 채 있는 그대로의 나를 품지 못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가급적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결국에는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상처를 입고는 두꺼운 방어벽을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방어벽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 모든 상처는 나약한 나를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총 56편의 글을 통해 나를 품기까지의 지질한 모습을 여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에게는 수녀라는 신분이 때로는 ‘나’를 찾는 여정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주위 사람들과 자신의 ‘상처’를 통해 내면의 참자아를 들여다본다. 남이 들추어내면 수치스러운 부분을 저자 스스로 드러냄으로써 평온함과 용기를 얻는, 모두가 행복한 삶의 태도를 전한다.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타인의 시선 속에 갇힌 나 “때로는 인정받고 싶은 욕심에 이런저런 갑옷을 걸쳐 입어 힘겨울 때도 있다. 그때마다 ‘마음의 무게’를 꾸준히 재고 보살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내리는 평가에 얽매여 진정한 나를 잃어버리고 살 때가 많다.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수록 내면 깊숙이 감추어두고 있는 나는 상처받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공간은 주위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타인들과 잡음 없이 잘 지내야만 인정받고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정의하고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럴수록 내 안의 나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어쩌면 나는 타인이 만들어낸 허상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 나, 타인의 시선에 갇혀 괜찮은 사람으로 지내는 나, 정말 괜찮은 것일까? 조금은 행복하지 않더라도 오래도록 행복하려면 남을 의식하기보다 나를 인정하고 의식하며 살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진정으로 나 자신을 만나고자 한다면 관계를 거두고 마음을 돌볼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고립의 시간을 통해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타인에게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부터 돌볼 줄 알아야 한다. 부족해도 충분한 나, 있는 그대로의 나 사랑하기 “불편해도, 평범해도 그저 ‘나’여서 충분히 행복하다고.” 누군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그를 사랑하지 않아서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타인을 어찌 사랑할 수 있으랴. 타인을 인정하고 좋아하려면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 타인에게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다보면 나를 잃고 내 삶의 중심까지 흔들리기 마련이다. 부족하지만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진정한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열쇠는 타인의 시선 속에 갇힌 내가 아니라 부족해도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나 자신이 쥐고 있다고 전한다.‘나는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신념 때문에 스스로 나를 보는 시선을 잃는다. 내 마음속 감정 공장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 가동될 때가 많다. 나를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긍정의 감정을, 나를 탐탁지 않게 보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부정의 감정을 만들어 낸다. 결국 상처는 떠나보내지 못한 나에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원래 상처란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상처를 극복해야 하는 이도 나일 것이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말이 맞는 것일까. 자본이 서로를 구별짓는 행동양식이나 취향으로 드러나면서 취향은 자신보다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분리하기 위한 불편한 상징이 된다는 것. 그리고 그 취향은 곧 그 사람의 사회적 신분을 구별짓는다는 것 말이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리더스북 / 최명화, 김보라 (지은이) / 2020.10.12
17,500원 ⟶ 15,750원(10% off)

리더스북소설,일반최명화, 김보라 (지은이)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변화된 지금, 앱으로 장을 보고, 라이브 커머스로 화장품을 사며, 인스타그램으로 운동화를 구매하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많은 기업이 변화하는 소비 방식에 맞춰 언택트 마케팅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똑같은 걸 팔아도 어떤 것은 무반응으로 외면받는 반면, 어떤 것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높은 매출을 올린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맥킨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마케팅의 최전방에서 뛰어온 CMO 캠퍼스 최명화 대표와 기업 및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있는 한국경제신문 김보라 기자는 성공하는 마케팅과 실패하는 마케팅의 차이를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소비 주체인 MZ세대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가?”를 묻는다. 요즘 세대를 분석한 자료는 많다. 하지만 이들을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제대로 바라보고, 이들의 가치관, 습관, 감성, 취향, 코드를 마케팅 관점으로 꿰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전략으로 제시하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저자들은 MZ세대의 인스타그램 ‘좋아요’부터 사회적 신념까지 소비와 연관된 모든 고리를 살피고 분석하여, 이들에게 먹히는 마케팅, 팔리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추천의 글 인비테이션 프롤로그 _ 도대체 어떻게 팔아야 할까? 1장 팔리지 않는 시대에 팔리는 것들 사흘 만에 중단된 최악의 광고 ‘적당히 그러는 척’에 대하여 ‘차별적 시선’이 느껴지면 광고주를 화나게 하는 노래? 빙그레 왕국의 왕자 화장품을 부수는데 ‘힐링’이 된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전략 2장 새로운 소비 권력이 온다 캣 컨슈머의 시대 연결을 원하지만 구속받긴 싫은 불안이 만든 지금의 만족 하면 된다? 우리는 되면 한다! 본캐보다 더 중요한 부캐 사귀기 전에 ‘삼귀기’ 인스타그래머블한지 체크 탈권위주의 : 망가지는 CEO 신념을 소비하는 미닝 아웃 무시간성의 예측 불가 소비자들 누구보다 선한 영향력을 원한다 3장 MZ세대가 열광하는 10가지 도구 오프라인 카리스마 프로슈머는 죽지 않는다 ‘레트로’라는 마법 상자 모든 길은 인스타그램으로 통한다 댓글과 후기 개념 탑재 : 뿌듯함을 사다 10초 안에 사로잡는 ‘밈’의 과학 잘 떠먹여주는 별별 큐레이팅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 소유 너머에 존재하는 것 4장 잘나가는 것을 만드는 결정적 차이 1단계 집요한 인사이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일상의 각을 살짝 비틀다 : 다노, 윌라 필요를 만들다 : 당근마켓, 보맵, 뱅크샐러드 2단계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통한 가치 확대 타깃을 리타깃팅하라 : 구찌, 휠라 콧대는 낮추되 콘텐츠는 파격적으로 : 오프화이트, 베트멍 익숙한 듯 낯설게, 콜라보의 파급력 3단계 다른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시장을 뒤집다 아는 언니의 힘 : 글로시에, 다니엘 웰링턴 나서지 말고 판만 깔았다 : 야놀자, 블랭크 목욕탕도 쇼룸이 된다 : 젠틀몬스터 4단계 팬덤은 돈보다 강하다 Z세대만의 놀이터 : 러블리마켓, 소녀나라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으로 성공한 게 아니다 기생충과 ARMY가 닮은 점 : BIG Fandom, BIG Difference 5장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브랜딩 레시피 힘 빼고 자연스럽게 당장 콜라보 달력을 만들어라 밀레니얼 커미티를 발족시켜라 고객은 왕이 아니라 인재다 소비 습관을 위한 성형 장치를 마련하라 “그거 해봤어?” 사내에 마케팅 파일럿을 띄워라 미디어 커머스는 속도전, 밀리면 죽는다 첫째도 둘째도 데이터, 고객의 흔적을 수집하라 스토리텔러를 고용하라 개념 탑재한 브랜드만 살아남는다 부록 FMCG업계가 MZ세대와 대화하는 방법 배를 채우는 음식에서 마음을 채우는 음식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명품 브랜드 100년 주류회사들이 바뀌고 있다 ‘탈코 시대’에 코스메틱 회사가 사는 법“지금 Mㅓ가 Zㅔ일 잘나가?” 무신사, 젠틀몬스터, 오프화이트, 파타고니아, 블랭크, 곰표, 다노… MZ세대의 감성과 습관을 캐치했을 때 드디어 팔리기 시작한다! 지금 모든 마케터, 기획자, 리더의 책상 위에 놓여야 할 책!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구매력은 모든 세대의 구매력을 앞서고 있으며, 그 지위는 15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들은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예로, MZ세대의 젠더 감성을 겨냥해 맥도날드는 세계 여성의 날 자신들의 골드 아치 로고 ‘M’을 뒤집어 ‘W’를 보여줬고, 나이키는 여성의 미에 대한 편견에 반하여 런던 옥스퍼드 매장에 ‘뚱뚱한 마네킹’을 선보였다. 그런데 맥도날드의 행동은 MZ세대의 비판을 받은 반면, 나이키는 박수를 받았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맥킨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마케팅의 최전방에서 뛰어온 CMO 캠퍼스 최명화 대표와 소비자의 관심과 시장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해온 한국경제신문 김보라 기자는 지금 시장에서 성공하는 마케팅과 실패하는 마케팅의 차이를 밝히며, 새로운 소비 권력, 즉 MZ세대가 이끄는 ‘잘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공개한다. MZ세대를 분석한 자료는 많다. 하지만 이들을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바라보고, 이들의 가치관, 습관, 감성, 취향, 코드를 마케팅 관점으로 분석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전략으로 제시하는 책은 없었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은 MZ세대의 인스타그램 ‘좋아요’부터 사회적 신념까지 소비와 연관된 모든 고리를 살핀 후, 이들에게 먹히는 마케팅,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무신사, 마켓컬리, 야놀자, 다노 등 무섭게 성장한 스타트업의 성공 동력부터 빙그레, 곰표, 휠라 등 친숙한 브랜드의 힙한 변신, 파타고니아, 젠틀몬스터, 오프화이트, 구찌, 나이키 등 인기 브랜드만의 개성 넘치는 전략, 또한 아마존,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오뚜기 등 유수 기업이 MZ세대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쏟은 노력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시장을 뜨겁게 달군 마케팅 사례부터 잘 몰랐지만 이미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레 들어와 소비자의 지갑을 연 마케팅 전략까지, MZ세대를 사로잡은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이 펼쳐진다. 유재석보다 유산슬에 마음을 빼앗기는 세대,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어라! 많은 기업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Z세대 코드에 맞춘’ 식의 테마로 마케팅을 펼친다. 하지만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의 저자들은 이것이야말로 MZ세대가 질색하는 표현이라고 설명한다. 누군가 자신의 세대를 구분 짓고 파악했다고 말하는 순간, 마음이 떠나가는 것이 MZ세대이기 때문이다. 현 대한민국 시장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소비 세대로서 마켓컬리, 무신사, 배달의민족, 야놀자 등 무섭게 성장한 스타트업을 키워낸 MZ세대. 우리는 ‘파는 이’의 관점에서 이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25년 차 마케터인 최명화와 한국경제신문 기자 김보라는 이 책에서 MZ세대를 ‘고양이들’이라 부른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이 집단보다 개체가 중요하고, 지루한 것을 거부하며, 주위를 예민하게 살피는 고양이와 닮았기 때문이다. 기업이 최고, 최초, 최대라고 광고하면 쉽게 현혹되었던 이전 세대와 달리 MZ세대는 자신의 기준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한다. 일반적인 광고나 정기 세일은 관심이 없고, 브랜드만의 스토리텔링과 구매 과정에서의 재미가 소비의 기준이 된다. 따라서 고양이를 유혹하듯 기업은 MZ세대가 스스로 찾아오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저자는 고양이처럼 쉽게 잡히지 않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먼저 구체적으로 포착하여 분석한다. 공개로 운영하는 진짜 인스타그램 린스타와 특정 캐릭터나 주제만으로 운영하는 핀스타를 함께 운영하는 이들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본캐와 부캐가 따로 존재한다.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어디에서든 랜선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이들이지만, 오프라인 매장이 주는 압도적인 경험 역시 원한다. 부모 세대의 경제 위기를 보고 자라 실용성과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면서도 착한 기업에 지갑을 열고 나쁜 기업에 지갑을 닫는 미닝 아웃 소비를 추구한다. 또한 한 장의 사진에 이끌려 소비를 하는가 하면, ‘리뷰 알바’라는 직업이 생길 정도로 댓글을 꼼꼼하게 읽고 중요하게 여긴다. MZ세대의 구매력은 현재 대한민국 모든 세대의 구매력을 앞선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은 이 새로운 소비 세대를 다각면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파는 것’으로 연결 지을지를 생동감 있게 제시한다. MZ세대가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 관계를 맺는 방법, 욕구를 표현하는 행동 등에서 출발하는 저자의 분석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이 원하는 소비 가치와 주도하는 트렌드가 보이면서 지금 주목해야 할 마케팅 코드가 보일 것이다. 똑같은 걸 팔아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는 마케팅은 뭐가 다를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지금 당장 적용할 아이디어가 3가지는 떠오를 것이다!” 그냥 팔리는 것은 없다. 이 책은 MZ세대를 웃고 떠들고 열광하게 만들어 ‘잘 판다’라는 말을 듣는 기업과 브랜드의 안과 겉을 자세히 살핀다. 근래에 성공한 핫한 사례를 펼쳐 보이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마케팅 전략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무신사, 마켓컬리, 야놀자, 다노 등 무섭게 성장한 스타트업의 성공 동력부터 빙그레, 곰표, 휠라 등 친숙한 브랜드의 힙한 변신, 파타고니아, 젠틀몬스터, 오프화이트, 구찌, 나이키 등 인기 브랜드의 개성 있는 전략, 또한 아마존,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오뚜기 등 유수 기업이 MZ세대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쏟는 노력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MZ세대의 구매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을 탁월한 통찰과 현장의 취재력으로 풀어낸 이 책은, 이리저리 시장에 밀려 시도했던 자신의 마케팅을 점검받는 기회이자 지금 당장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매번 핫플레이스가 되는 젠틀몬스터 쇼룸의 매력은? 공간을 탐닉하는 MZ세대에게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이 중요하다 판매보다 경험에 방점을 둔 공간들이 MZ세대에게 먹힌다. 허름한 한옥이 밀집된 익선동을 띄운 것도, 공장지대이던 성수동을 붐비게 한 것도, 을지로를 ‘힙지로’로 만든 것도 MZ세대의 공간 탐닉이 만들어낸 결과다. 따라서 이 책은, 기업은 길목 좋은 곳에 평범한 매장 다섯 곳을 여는 것보다, MZ세대의 인스타그램에 저장될 만한 한 곳을 제대로 선보이는 일에 열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잘 만든 쇼룸 하나가 얼마나 강력한 마케팅 무기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들 안내한다. 대중목욕탕을 힙한 쇼룸으로 개조하는 등 공간 마케팅의 압도적인 성공 사례를 보여주는 젠틀몬스터, 요즘 세대의 뉴트로 감성을 탁월하게 이해하고 소화한 코오롱스포츠의 콘셉트 스토어 ‘솟솟상회’와 ‘솟솟618’, 가구 대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함으로써 소비자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몬스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등 저자들이 소개하는 곳을 따라가다 보면 공간으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우리 회사에 닥쳐올 가장 큰 위협은 MZ세대와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리는 것이다.”_유니레버의 CEO 폴 폴먼 오래된 기업이 새로운 소비 세대에게 건네는 쿨한 소통 오래된 기업들도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죽어가던 브랜드 구찌는 MZ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부활하기 시작했다. 구찌는 나이 든 직원이 젊은 직원을 멘토로 삼는 ‘리버스 멘토링’과 30세 미만의 직원들로만 구성된 의사 결정 조직 ‘그림자 위원회’를 구성했다. 그 결과 친환경, 경험, 재미와 개성 등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모피 사용 금지, ‘구찌와 함께 하는 여행 앱’ 제작, 중성적 디자인 적용,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협업 등의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였고, 이는 ‘구찌하다’를 ‘쿨하다’라는 말로 바꿔 놓았다. 이 책에서는 구찌와 마찬가지로 한물간 브랜드로 여겨지던 휠라의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사례도 소개한다. 출시 일 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천만 켤레의 판매고를 올린 휠라의 ‘어글리 슈즈’가 탄생하기까지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는 동시에 10대에 집중함으로써 유연한 확장을 이룬 성공 동력을 살피며 타깃을 리타깃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한다. MZ세대를 웃고, 떠들고, 열광하게 만들다 롯데제과 월간 과자, 곰표 패딩, 빙그레왕국의 왕자, 본격 LG 빡치게 하는 노래 … 길거리에서 대한제분의 곰표 로고가 새긴 하얀 패딩을 입거나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연상케 하는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10,20대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기업들은 MZ세대에게 재미를 주는 동시에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예측하지 못한 대상과 의외의 연계성을 보여줄 때, 시장이 웃고 반응함을 알기 때문이다. 또한 B급 코드와 이색적인 행보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마케팅들도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바나나우유’ 왕관 등 온몸을 자사 제품으로 치장한 왕자 캐릭터를 선보인 빙그레, 립스틱과 아이섀도 등 화장품 부수는 ASMR 영상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아모레퍼시픽, 광고에 광고주를 욕하는 노래가 나오는 LG생활건강 등이 대표적이 예다. 언뜻 보기에는 잠깐의 화제성만 모은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MZ세대를 연구한 각 기업의 치밀함과 이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전략이 숨어 있음을 저자는 알려준다. 최근 유행인 ‘월간 과자’ ‘월간 커피’ ‘월간 술’ 등 구독 서비스 또한 다양한 소비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자 하는 새로운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언택트 시대에 맞춘 결과이다. 나이키 매장에 등장한 뚱뚱한 마네킹, ‘옷을 사지 말라’는 파타고니아 광고 신념을 소비하는 요즘 세대와 함께 걷는다. 2020년 5월, 미국 미세소타주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던 중 질식사당한 사건으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에 퍼지자 나이키는 자신의 브랜드 슬로건 ‘Just Do it(그냥 해봐)’을 ‘For once, Don’t Do It(이번만은, 하지 마라!)’으로 바꿔 시위대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사회적 움직임을 지지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또한 빅사이즈 모델과 매장 내 뚱뚱한 마네킹을 선보임으로써 미디어와 패션업계가 만들어낸 이상적인 미의 기준을 버리고 자연스러운 몸을 받아들이는 ‘보디 포지티브 운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핵심고객인 MZ세대의 소비 가치를 따른 마케팅 전략이다. 파타고니아 역시 친환경 경영 철학을 통해 많은 지지를 얻는 기업이다. 얼마 전 파타고니아가 내건 “이 재킷을 사지 말라”는 역설적인 광고 문구는 ‘소비를 위한 소비’는 멈춰 달라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면서도 브랜드를 향한 MZ세대의 충성도를 더욱 견고하게 했다. 요즘 세대가 지지하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의 자세는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다. 이 책은 구제척인 분석 자료와 함께 사회적 이슈와 비즈니스의 관계성을 이해함으로써 MZ세대의 구매력을 확보하는 방법들을 모색한다. 지금 모든 마케터, 기획자, 리더의 책상 위에 놓여야 할 책! “마케터로서 이 책의 시리즈가 매년 나오면 좋겠다.”_류정혜(카카오페이지 CMO)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과 2장에서 지금 팔리는 것과 팔리지 않는 것의 사례를 분석하고, MZ세대의 소비 코드를 짚어본다. 3장에서는 이들을 유혹하는 실질적인 마케팅 툴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다음으로 4장에서는 마케팅의 기본 프로세스를 고객 인사이트 발굴, 브랜드 가치 결정, 커뮤니케이션과 유통, 고객 붙잡는 팬덤 등 소비자 가치 사슬에 따라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성공 전략을 보여준다. 다노, 윌라, 당근마켓, 보맵 등 집요한 인사이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스타트업을 다루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바이블로 꼽히는 글로시에와 다니엘 웰링턴의 성장 스토리도 살핀다. 또한 ‘마약 베개’, ‘악어발팩’ 등 20여 개 브랜드를 갖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의 원조격인 블랭크가 어떻게 SNS를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하는지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MZ세대의 니즈와 취향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MZ세대는 대한민국 인구의 44퍼센트를 차지한다. 우리 대부분은 현재 MZ세대와 연결되어 이들에게 무언가를 팔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팔아야 한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이미지, 아이디어와 기획, 나아가 신념이나 가치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마케팅과 비즈니스 현장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MZ세대의 마음을 엿보고 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길 원하는 모두에게 이 책은 지금 MZ세대에게 향하는 비밀 통로가 되어줄 것이다.나이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보디 포지티브 운동’을 이끌었다. 근육질 모델을 줄이고, 살집이 있는 여성에게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레게머리를 한 흑인 남성, 아시안 여성, 온몸에 문신을 한 모델도 등장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실험에 MZ세대는 지지를 보냈다.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는 장애인 모델을 앞세우며, 장애인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청바지를 선보였다. 실버 모델을 쓰는 명품 브랜드들, 77~88 이상의 빅사이즈 시장에 진출한 패션 브랜드 마이클코어스와 꼼데가르송 등이 겨냥하는 대상도 MZ세대다. 어차피 온라인으로 살 걸 왜 오프라인에 투자하느냐고? MZ세대에게 소비는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단순히 심리적 만족을 채우는 그 이상이다. 그들에게 소비는 자아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쓰인다. 판매보다 ‘경험’에 방점을 둔 공간들이 MZ세대에게 먹힌다. 따라서 기업은 길목 좋은 곳에 평범한 매장 다섯 곳을 여는 것보다, MZ세대의 인스타그램에 저장될 만한 한 곳을 제대로 선보이는 일에 열을 올려야 한다. 이곳이 우리 브랜드의 감성이고, 철학이라는 것을 공간으로 보여주며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젠틀몬스터가 화장품 브랜드 ‘탬버린즈’를 시장에 소개하면서 제품에 앞서 먼저 가로수길 매장을 열어 탬버린즈만의 느낌과 감성을 보여준 전략은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한 사례다. 첵스파맛 열풍은 프로슈머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창작자가 되는 모디슈머 트렌드가 얼마나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식품업계에선 수년 전부터 흔한 일로 제품을 내놓는 동시에 블로거와 SNS의 ‘자가발전’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주시한다. 농심은 라면의 주요 소비층인 1020세대가 창작 요리 인증샷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사 홈페이지에 ‘누들푸들’이라는 챕터를 따로 만들어 다양한 퓨전 면요리 레시피를 정리해놓았다. 브로콜리 토마토 강황 쌀국수, 핫바 마라탕면 등 자사 제품을 활용해 만든 실험적인 메뉴가 올라와 있다. 소비자들은 이를 보고 따라 만들어본 다음, 댓글로 맛 평가와 레시피에 대한 조언을 활발하게 단다. 짜파구리도 여기서 먼저 나온 아이디어다.
나르시시스트 관계 수업
유노라이프 / 브렌다 스티븐스 (지은이), 이애리 (옮긴이)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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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라이프소설,일반브렌다 스티븐스 (지은이), 이애리 (옮긴이)
나르시시스트와 가까운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받는다. 나르시시스트들은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악용하고, 가까운 이를 조종하거나 자신의 우월감을 위해 착취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그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이용당한다. 나르시시스트와 거리를 둘 수 없는 관계일 때 더욱 그렇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아주 애틋하고 특별한 관계인 모녀 사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그 아래에서 자란 딸을 위한 관계 안내서이다. 이 책은 나르시시스트에 대처하려면 그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들에 대해 잘 알면, ‘내가 좀 더 뛰어났다면 엄마가 날 더 사랑했을까?’와 같은 자책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을 돌볼 수 있다. 또한 나르시시스트에게 당한 상처를 회복하고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는 법을 단계별로 세심하게 안내한다.독자후기 기억에 대한 걱정을 멈추는 법 머리말 엄마와의 관계가 힘겨운 모든 딸들에게 이 책의 활용법 1장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탄생 나르시시즘이라는 수수께끼 엄마의 기쁨을 위해 애쓰는 딸들 그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나르시시즘 바로 알기_ 자기애적 사회 내 주변의 나르시시스트 구별하는 법 나르시시즘 바로 알기_ 나의 엄마는 나르시시스트일까? 모두 너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엄마 제대로 알아야 방어할 수 있다 나르시시즘 바로 알기_ 나르시시스트에 관한 잘못된 생각들 그들은 어떤 무기를 선택하는가 1장 정리_ 당신 잘못이 아니다 2장 어긋난 사랑, 애증의 관계, 엄마와 딸 엄마에게 완벽해 보이고 싶은 딸 멀고도 가까운 모녀 사이 탐색하기 나르시시스트는 어린아이로 머무른다 상처를 받는 관계를 스스로 반복하는 이유 나르시시즘 바로 알기_ 자기애적 공급원 사랑한다면서 의존하게 하는 사람 무조건적인 사랑이 없는 관계 2장 정리_ 폐허가 된 마음은 복구할 수 있다 3장 통제된 감정을 알면 출구가 보인다 당신의 진짜 감정을 알아야 한다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에 머무는 법 수용을 향한 여정의 시작 집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 나르시시즘 바로 알기_ 죄책감 없애기 3장 정리_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 4장 관계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 법 주도권을 내 손에 쥐는 법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라 나르시시스트와 대화하기 전 알아야 할 것 엄마로부터 독립하고 싶다면 나르시시즘 바로 알기_ 엄마에게 편지 보내기 애도, 앞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4장 정리_ 통제권은 당신에게 있다 5장 상처를 직시하면 시작되는 건강한 관계 악순환의 사슬 끊기 연락하지 않기로 결심하다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 딸은 엄마가 아니다 나르시시즘 바로 알기_ 나를 보살피기 5장 정리_ 당신은 트라우마에서 살아남았다 6장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해 가는 삶 당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나르시시즘 바로 알기_ 명상과 자기 돌봄 통제 욕구를 내려놓고 수용하는 연습 목표는 당신을 나아가게 한다 나르시시즘 바로 알기_ 목표를 세우는 법 홀로 해냈다는 자신감 6장 정리_ 당신은 중심을 지킬 수 있다 맺음말 건강한 관계 맺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참고 문헌 찾아보기 나르시시스트, 타인을 은밀히 학대하고 조종하며 스스로 우월하다고 믿는 존재 우리는 왜 그들에게 휘둘리고 상처를 받는가 나르시시스트 엄마로 인해 무기력한 딸을 위한 안내서 나르시시스트와 가까운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받는다. 나르시시스트들은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악용하고, 가까운 이를 조종하거나 자신의 우월감을 위해 착취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그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이용당한다. 나르시시스트와 거리를 둘 수 없는 관계일 때 더욱 그렇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아주 애틋하고 특별한 관계인 모녀 사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그 아래에서 자란 딸을 위한 관계 안내서이다. 나르시시즘으로 인한 은밀한 학대는 미묘하며 타인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딸이 어린 시절부터 받는 피해는 성인이 되어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평생을 엄마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았기 때문에 자기 확신이 매우 부족하며, 친구, 연인 관계에서도 상대를 우선시하는 불균형한 관계를 맺는다. ‘자신을 과하게 사랑하는 성향’ 정도로만 인식되는 나르시시즘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대처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나르시시스트에 대처하려면 그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들에 대해 잘 알면, ‘내가 좀 더 뛰어났다면 엄마가 날 더 사랑했을까?’와 같은 자책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을 돌볼 수 있다. 또한 나르시시스트에게 당한 상처를 회복하고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는 법을 단계별로 세심하게 안내한다. 나르시시스트와 피해자 관계는 모녀 사이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자신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고통도 함께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는 아닌지 살펴보아야 할 때다. 나르시시즘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한 회복을 돕는 이 책으로, 나의 마음과 인간관계는 건강한지 점검해 볼 때이다. 나르시시스트, 타인을 은밀히 조종하는 존재 그런데 나의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면?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힘든 딸을 위한 마음 챙김부터 감정 돌보기, 건강한 관계 맺기까지 나르시시스트는 멀리서 봤을 때는 아주 매력적으로 보인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자신감이 넘치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며, 활동적이다. 그러나 나와 가까운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라면, 내가 받는 상처는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일 때, 엄마와 특별한 유대 관계를 맺는 딸이 받는 고통은 매우 크다. 딸은 성인이 되어 독립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린 후에도 엄마에게 휘둘린다. 엄마와 인연을 끊을 것인가? 계속 이어갈 것인가? 이 책은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딸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내 주변의 나르시시스트와 어떻게 경계를 설정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안내한다. 당신의 주변에도 나르시시스트가 있는가? 자기애성 성격 장애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 항목 중 다섯 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 당신의 상사, 엄마, 연인 등 떠오르는 사람을 생각하며 살펴보자. □ 자신의 중요성을 과장되게 지각한다. □ 성공, 지배, 탁월함, 아름다움 혹은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공상에 집착한다. □ 스스로를 아주 특별한 존재라고 믿는다. 또한 특별한 사람들만이 자신을 이해할 수 있고, 그런 사람들하고만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과할 정도로 찬사를 요구한다. □ 특권 의식을 지닌다. □ 대인 관계에서 착취적인 행동을 보인다. □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 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나르시시스트 때문에 무기력해지지 않으려면, 그들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내 주변의 나르시시스트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킬 수 있다. 책에는 나르시시즘의 다양한 원인과 나르시시스트의 종류, 나르시시스트에게 받는 영향과 그들로부터 건강한 거리 두는 법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당신이 인간관계에서 자꾸 상처를 받는 이유 어린 시절부터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애쓰고, 엄마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온 딸들은 대부분 자존감과 자기 확신이 낮다. 이로 인해 성인이 되어 친구나 연인을 사귈 때도 엄마와 비슷한 유형의 나르시시스트와 만날 확률이 높다.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비슷한 이유로 자꾸 상처를 받고 있다면, 과거의 트라우마부터 먼저 돌아보고 마음챙김, 명상 등을 통해 상처를 회복해야 한다. 전문 임상심리사인 저자가 단계별로 실천할 수 있는 치유의 과정으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그래도 사랑하니까 이해하려는 딸들 나르시시스트 엄마로부터 학대를 당한 딸들을 수없이 만나온 저자는, 내담자들이 아래와 같은 말을 하며 엄마를 이해하려는 모습을 흔히 본다고 한다. “음, 엄마는 엄마니까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어떨 때는 제게 잘해 주세요.” 이처럼 나르시시스트가 주는 간헐적인 애정에 휘둘리고 가스라이팅을 당한 희생자들은 그들의 곁을 지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들은 공감 능력이 없고, 대인 관계에서 착취하는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이들과 경계를 설정하는 일을 배워야 한다. 책에는 나르시시스트와 대화하기 전 알아야 할 것, 그들과 대화하며 흔들리지 않는 법 등 현실적인 해결책이 담겨 있다. 자기 비난을 멈추고 시작하는 건강한 관계 ‘내가 부족한 탓일까?’, ‘내가 나쁜 딸인 걸까?’ 라는 자기 비난은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둔 딸에게 깊게 자리 잡은 생각 회로다. 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 마땅히 받아야 했던 보살핌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다. ‘엄마가 내게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에 매달려 애써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러다가 원망하고, 다시 자신을 탓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착취당하는 관계에 다시 빠지기 쉽다.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어린 아이를 보듬어 주고 스스로를 치유했을 때,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도 가능하다. 과거에서 벗어나 회복으로 가는 그 길을 이 책이 함께할 것이다. 독자 후기 이 책은 나르시시스트를 이해하고, 그들의 딸이 경험하는 학대와 방임으로부터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훌륭한 입문서입니다. 삶을 개선하기 위한 자비롭고 효과적인 지침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줍니다. _리사 해밀턴(심리치료사) 이 책에는 브렌다 스티븐스의 전문적인 통찰력과 살아있는 경험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를 회복하고 싶은 딸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_제이미 마리쉬(임상 트라우마 전문가, 작가) 저는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는 사실을 이제 막 이해한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이 책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는 이제 해로운 사고방식과 저를 탓하는 습관을 버리고 저만의 인생을 살아나갈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_Kin***(아마존 독자) 이 책은 저처럼 어린 시절부터 엄마에게 상처를 받은 딸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또한 나르시시스트에게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책입니다. _Sua***(아마존 독자)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본인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아이를 이용한다면 아이의 감정에 공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양상은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딸의 지나친 밀착 관계에서 드러난다. 밀착 관계로 맺어진 엄마와 딸 사이에는 경계가 없다. 엄마가 느끼는 감정적 혼란과 낮은 자존감이 딸에게 심리적 부담을 지우는 식으로 나타난다. 악성 나르시시스트가 격노하면 폭력적으로 나올 수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네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라고 피해자를 비난할 것이다. 악성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딸에게 잔인하고 비열한 말을 하고서는 공급원이 필요해지면 딸의 용서를 기대한다. “네가 날 너무 화나게 해서 통제력을 잃었나 봐. 미안하다”라는 식으로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거짓 사과를 한다.
PLI 성경적세계관 Study Club 심화
도서출판 PLI(피엘아이) / 이정훈 (지은이) / 2021.09.30
8,000

도서출판 PLI(피엘아이)소설,일반이정훈 (지은이)
크리스천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궁금한 크리스천들을 위해 경제, 법, 정치, 사회, 문화, 역사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크리스천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주제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그것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제시한다. 유쾌하고 생생한 유튜브 강의를 들으며 교재의 질문에 답하다 보면 그동안 궁금했던 중요한 질문들에 답을 얻고 자신의 삶이 크리스천답게 변화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교재 사용법 가이드 들어가며 경제 심화 1강 기독교인들은 1도 모르는 자본주의 경제 심화 2강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필수지식 경제 심화 3강 정의란 무엇인가 역사 심화 1강 진짜 헬조선의 정체 역사 심화 2강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역사 심화 3강 모두가 놀라는 한국근대화의 비밀 법정치 심화 1강 좋은 대통령 뽑는 법 법정치 심화 2강 크리스천은 보수? 진보? 문화제도 심화 1강 성혁명과 프로테스탄티즈의 해체 문화제도 심화 2강 PC와 법을 통한 자유의 침해 문화제도 심화 3강 정교분리와 종교의 자유 PLI 성경적세계관 심화 추천도서 하나님은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가? 하나님 앞에 선 윤리적 책임을 지는 개인의 등장이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놓았을까?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빛과 소금으로 살려는 크리스천들로 인해 형성되었다? 조선과 완전히 다른 나라인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도 은혜의 역사였다? 크리스천들이 전혀 몰랐던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역사가 지금 여기 선 크리스천인 나에게 삶의 방향을 알려줍니다. 는 크리스천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궁금한 크리스천들을 위해 경제, 법, 정치, 사회, 문화, 역사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크리스천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주제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그것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제시합니다. 유쾌하고 생생한 유튜브 강의를 들으며 교재의 질문에 답하다 보면 그동안 궁금했던 중요한 질문들에 답을 얻고 자신의 삶이 크리스천답게 변화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크리스천답게 사는 법! PLI스터디클럽에서 함께 공부해요~.기본적으로 땀 흘려 일하는 것에 대해서 존중이 없어요. 이것은 좌파 우파 모두 동일합니다. 좌우의 성향과 관계없이 반대하시는데 그 이유는, '4년제 나와서 그런 일을 해?' 이런 거예요. 실제 사고구조는 사농공상이에요. 딸깍발이 정신, 선비 정신. 하지만 그런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근대 자본주의적 마인드로 보면 교수인데 교수 역할을 잘 못 하는 것이 창피한 것이죠. 이런 의식이 없고 이 사회는 겉으로 보이는 것에 고개를 숙입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땀 흘리며 실제 개발, 개량, 발전시키는 사람들을 낮춰봅니다. 이런 저급한 사회의식은 자본주의와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조선과 주자를 극복해야 답이 나옵니다. 대한민국은 조선이 아니에요. 대동(大同)사회가 아주 이상적인 거예요.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고 천하가 공공을 위하는 거죠.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인간이 어떤 존재냐. 프로테스탄티즘, 종교개혁의 정신에서 아주 탁월한 게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 봐요.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죠. 근데 그 이기심을 어떻게 조절하고 억제할 것이냐 이게 같이 탑재돼요. 그러니까 이기적인 인간이 오히려 수준 높은 행위자가 되고 행위 주체가 됩니다. 그런데 유교에서는 그 과정을 생략하니까 어떻게 돼요? 천하가 다 공적인 것이 되면 정말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그럼 또 “최선은 대동인데 차선은 소강(小康)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소강이 천하가 자기 집안을 위하는 천하위가(天下爲家) 사회인데, 이것이 강화되니까 자기랑 자기 가족밖에 모르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거꾸로 여기서 나와요. 윤리가 없어요. 이기적 인간이라는 본질을 무시하고 이상적인 얘기만 하니까. 그러니까 사회주의가 망할 수밖에 없어요. 베버의 분석에 따르면 이 종교개혁의 역사가 근대자본주의를 출발시킨다는 것입니다. 칼빈은 자본주의가 체계화될 수 있었던 신학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직업의 전문성, '나는 프로다' 이런 장인정신의 원조가 '소명의식'이에요. 직업 자체를 경시하는 것이 없어요. 이분들이 부끄러워하는 것은 자기가 소명으로 받은 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에요. 칼빈의 예정론은 사람은 모두가 이기적이고 죄인인데 그런 인간을 용서하신 값없이 큰 신의 은혜를 받고 살기 때문에, 자신의 삶도 직업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통해 자신이 신으로부터 선택된 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몸에 밴 겁니다. 자기 이기심, 자기 욕망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품위 있고 뛰어난 인간들이 등장하는 겁니다. 이 배경에서만 자본주의의 출현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전 지구적으로 봤을 때, 자본주의는 어느 시대나 있을 수 있죠. 그러나 근대적인 자본주의가 왜 서구지역에서만 탁월하게 등장했냐를 설명할 때 베버 교수님이 바로 이 신앙의 문제를 지적한 것입니다.
기도는 죽지 않는다
규장(규장문화사) / 홍장빈, 박현숙 (지은이) / 2018.04.09
14,000원 ⟶ 12,600원(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홍장빈, 박현숙 (지은이)
수많은 위기의 가정을 다시 세운 홍장빈, 박현숙 부부의 신작. 13년간 친형과 남처럼 지내던 저자는 어머님의 시한부 암 선고를 통해 형과 재회하게 된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평생 소원인 형제간의 화목을 이루고, 어머니의 소천 이후, 믿지 않던 형과 가정 예배를 드리게 된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죽지 않고 형을 구원의 자리까지 인도한 것이다. 이 책은 부모, 형제자매, 배우자, 자녀의 구원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는 이들, 너무 오랫동안 응답이 되지 않아 낙담하여 기도를 쉬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특히 가족 구원과 가정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 5단계과 가족을 위한 기도문을 통해 가족 모두 주님만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며 살 소망을 갖게 해준다.들어가는 글 PART 1 사람은 죽어도 기도는 죽지 않는다 chapter 1 기도는 죽지 않는다 chapter 2 기도는 응답된다 PART 2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chapter 1 기도로 문을 연다 chapter 2 기도로 벽을 깬다 PART 3 가족 구원과 가정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 5단계 1 단계 o 찬양과 감사로 시작한다 2 단계 o 묶고 풀며 기도한다 3 단계 o 소망의 그림을 그리며 기도한다 4 단계 o 성령을 의지하며 간절히 구한다 5 단계 o 축복하며 믿음으로 선포한다 PART 4 가족을 위한 기도문 아버지의 구원을 위한 기도 o 남편의 구원을 위한 기도 o 교회를 떠난 자녀를 위한 기도 o 시댁을 위한 기도 o 처가를 위한 기도 o 부모님을 위한 기도 o 자녀의 결혼을 위한 기도 o 미래의 배우자를 구하는 기도 o 아내의 행복을 위한 기도 o 자녀를 위한 기도 o 결혼한 자녀의 가정과 손주를 위한 기도 o 복된 가정을 위한 기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가족 구원 기도 오늘도 믿지 않는 부모, 배우자, 자녀를 위한 눈물의 기도를 멈추지 않는 이들을 위한 강력한 위로와 격려 수많은 위기의 가정을 다시 세운 홍장빈, 박현숙 부부의 최신작!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부모님과 형제자매의 구원을 위해 오래 기도하고 있는 분 ■ 믿지 않는 배우자의 구원을 위해 외롭게 기도하고 있는 분 ■ 자녀의 구원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고 싶은 분 ■ 시부모님, 장인 장모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길 원하는 분 내가 가진 그 어떤 것보다 귀하기에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주고 싶은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 받는 일. 내 목숨이 다 하는 순간까지 멈출 수 없는 그 간절한 소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3년간 친형과 남처럼 지내던 저자는 어머님의 시한부 암 선고를 통해 형과 재회하게 된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평생 소원인 형제간의 화목을 이루고, 어머니의 소천 이후, 믿지 않던 형과 가정 예배를 드리게 된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죽지 않고 형을 구원의 자리까지 인도한 것이다. 이 책은 부모, 형제자매, 배우자, 자녀의 구원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는 이들, 너무 오랫동안 응답이 되지 않아 낙담하여 기도를 쉬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특히 가족 구원과 가정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 5단계과 가족을 위한 기도문을 통해 가족 모두 주님만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며 살 소망을 갖게 해준다. 이 땅에서 드리는 성도의 기도는 향기다. 우리의 기도는 향기가 되어 하늘에 있는 금 대접에 담긴다. 향로에 향기가 다 채워지면 부어지듯이 기도 분량이 다 차면 땅으로 부어진다. 그것이 기도 응답이다. 따라서 다 채워질 때까지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된다. 나와 우리 가족은 아버지와 오빠를 위해 더 많이, 더 오래 기도했다. 그 기도가 사라지지 않고 긴 세월 동안 쌓여서 결국 아버지와 오빠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초판본 피터 래빗 전집
더스토리 / 베아트릭스 포터 (지은이), 구자언 (옮긴이) / 2018.05.30
15,800

더스토리소설,일반베아트릭스 포터 (지은이), 구자언 (옮긴이)
약 100년 전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쓴 <피터 래빗 전집>은 23권으로 이뤄진 그림 동화로,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억 부 이상 팔린 이 그림 동화는 작은 시골 농장과 숲속을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 래빗과 동물 친구들의 소박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우리나라에도 전편이 완역 소개되었다. 베아트릭스 포터의 그림들은 내용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방법으로 활용되어 <피터 래빗 전집>의 인기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의인화된 동물들을 자연스럽게 묘사했다.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피터 래빗 전집> 속 동물 주인공들은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대변한다. 늑대에게 알을 빼앗길 뻔한 바보 오리, 다람쥐들이 바치는 뇌물을 받아 챙기는 올빼미, 그런 올빼미를 놀려대는 다람쥐, 이득이 없어지자 가난한 주인을 속여서 복수하는 고양이 등은 귀엽거나 혹은 나쁘거나 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으로 즐거움과 함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1.《피터 래빗 이야기》 2.《다람쥐 넛킨 이야기》 3.《글로스터의 재봉사》 4.《벤저민 버니 이야기》 5.《말썽꾸러기 쥐 두 마리 이야기》 6.《티기 윙클 부인 이야기》 7.《제레미 피셔 이야기》 8.《톰 키튼 이야기》 9.《제미마 퍼들덕 이야기》 10.《플롭시의 아기 토끼들 이야기》 11.《티틀마우스 아주머니 이야기》 12.《티미 팁토스 이야기》 13.《도시 쥐 조니 이야기》 14.《토드 씨 이야기》 15.《피글링 블랜드 이야기》 16.《새뮤얼 위스커스 이야기》 17.《파이와 파이틀 이야기》 18.《진저와 피클 이야기》 19.《꼬마 돼지 로빈슨 이야기》 20.《사납고 못된 토끼 이야기》 21.《미스 모펫 이야기》 22.《애플리 대플리 자장가》 23.《세실리 파슬리 자장가》 미출간 작품 1.《작은 생쥐 세 마리》 2.《간사한 늙은 고양이》 3.《여우와 황새 왕》 4.《토끼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작품 해설 작가 연보“2018년 영화 <피터 래빗> 원작”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 2억 부 이상 팔린 명품 동화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이야기 어린이 동화책의 완벽한 교과서 ‘피터 래빗 전집’ 약 100년 전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쓴 ‘피터 래빗 전집’은 23권으로 이뤄진 그림 동화로,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억 부 이상 팔린 이 그림 동화는 작은 시골 농장과 숲속을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 래빗과 동물 친구들의 소박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우리나라에도 전편이 완역 소개되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베아트릭스 포터의 그림들은 내용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방법으로 활용되어 ‘피터 래빗 전집’의 인기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작가로, 그녀의 책은 어린이 동화책의 완벽한 본보기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아이들이 기대에 차서 페이지를 넘기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글과 그림이 자연스럽고 보기 좋게 균형이 맞춰져 있어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죽을 때까지 아이들과 동물을 사랑했던 베아트릭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아이의 영적 세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천국이 더 현실일 수 있다. 지식과 상식으로 균형을 잡고 더 이상 밤의 날아오름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아직도 우리는 삶의 이야기를 아주 조금밖에 이해하지 못한다.” 또한 베아트릭스 포터는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고 지키고자 했고, 1943년 12월 77세로 세상을 떠나면서 농장 14개와 집 20채, 4000에이커의 땅을 자연보호 민간단체인 내셔널 트러스트에 남겼다. 그리고 힐탑에 있는 그녀의 집은 현재까지도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고 있다. 현실을 반영한 피터 래빗과 그의 동물 친구들 베아트릭스 포터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의인화된 동물들을 자연스럽게 묘사했다.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피터 래빗 전집’ 속 동물 주인공들은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대변한다. 늑대에게 알을 빼앗길 뻔한 바보 오리, 다람쥐들이 바치는 뇌물을 받아 챙기는 올빼미, 그런 올빼미를 놀려대는 다람쥐, 이득이 없어지자 가난한 주인을 속여서 복수하는 고양이 등은 귀엽거나 혹은 나쁘거나 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으로 즐거움과 함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작가의 말처럼 ‘삶의 이야기를 아주 조금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정가인하세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A 세트 (전50권)
민음사 / 편집부 펴냄 / 2004.03.31
354,800원 ⟶ 337,100원(5% off)

민음사소설,일반편집부 펴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세계여러 나라의 거장들의 작품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다해왔다. 이 전집은 영미권 또는 유럽 문화권에 치우치기 쉬운 다른 문학전집과 다르게 스페인,중남미,이탈리아,이스라엘 등 다양한 세계 문학의 대표작들을 선정하여 구성하였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처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전들이 수록되어 청소년들의 수능·논술 대비에도 유용하다. 또한 청소년 시절에 읽던 고전의 향수를 더듬고자 하는 성인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다. 1 변신 이야기 1 2 변신 이야기 2 3 햄릿 4 변신ㆍ시골의사 5 동물농장 6 허클베리 핀의 모험 7 암흑의 핵심 8 토니오 크뢰거ㆍ트리스탄ㆍ베니스에서의 죽음 9 문학이란 무엇인가 10 한국단편문학선 1 11 인간의 굴레에서 1 12 인간의 굴레에서 2 13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14 나사니엘 호손 단편선 15 나의 미카엘 16 중국신화전설 1 17 중국신화전설 2 18 고리오 영감 19 파리대왕 20 한국단편문학선 2 21 파우스트 1 22 파우스트 2 23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 24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 2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6 이피게니에ㆍ스텔라 27 다섯째 아이 28 삶의 한가운데 29 농담 30 야성의 부름 31 아메리칸 32 양철북 1 33 양철북 2 34 백년의 고독 1 35 백년의 고독 2 36 마담 보바리 37 거미여인의 키스 38 달과 6펜스 39 폴란드의 풍차 40 독일어 시간 1 41 독일어 시간 2 42 말테의수기 43 고도를기다리며 44 데미안 45 젊은 예술가의 초상 46 카탈로니아 찬가 47 호밀밭의파수꾼 48 파르마의 수도원 1 49 파르마의 수도원 2 50 수레바퀴 아래서 새로운 편집, 새로운 기획, 새로운 번역 세계의 거장들과 직접 계약한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 수능과 논술을 위한 청소년의 필독서 고전은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읽어 온 책이다. 그 속에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보편적인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다. 고전은 어린 시절에 읽었어도 나이가 든 후에 다시 읽으면 낡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감흥과 깨달음을 준다. 그것이 고전의 힘이다. 또한 고전은 마르지 않는 생명력으로 세월을 뛰어넘어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게 된다. 영화, 연극, 오페라 등의 예술 속에서 고전의 가치는 빛을 발한다. 현재의 성인들 중에는 자라면서 이러한 세계문학전집을 읽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세계문학전집을 읽으며 자란 성인들 중에는 일본어에서 중역하였거나 원문을 자의적으로 생략하거나 바꾸어 번역한 함량 미달의 전집에 질린 이도 있을 것이고, 시대의 변화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구태의연한 목록에 실망한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청소년 시절에 읽던 고전에 향수를 느끼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이처럼 다양한 성인 독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전집이다. 우리나라의 [세계문학전집]은 1955년 고금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전4권)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세로쓰기/양장 제본의 정음사, 을유문화사, 신구문화사를 거쳐 삼중당 문고로 대표되는 문고판, 그리고 범우사, 일신서적, 혜원 등의 반양장/완역본의 시대를 거쳐 왔다. 물론 여러 출판사들이 각각 세계문학의 번역에 기울여 온 노력들은 이루 셀 수 없고, 지금 1990년대의 세계문학전집 목록의 대부분은 1960년대에는 이미 번역되었을 정도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판본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민음사에서는 왜 다시 [세계문학전집]을 펴내는가? 그 이유는 첫째, \"세대마다 문학의 고전은 새로 번역되어야 한다.\"(유종호)는 점에서이다.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고유한 관심사를 매개로 과거와의 새로운 대화를 시도하여 새 역사를 써내듯이, 오늘에는 오늘의 젊은 독자들에게 호소하는 오늘의 번역이 필요하다. 둘째, 그간의 [세계문학전집]이 갖고 있는 맹점, 즉 일역본 혹은 영역본의 중역 문제, 오래된 번역을 단지 현대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맞게 재포장하여 펴냈다는 문제점에 대한 반성에서이다. 해당 언어는 그 언어를 전공했던 교수/전문 번역가들이 책임 있게 번역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예외는 있을 수 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의 경우, 라틴어가 원어이지만 해당 언어로 번역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일러두기 참조) 영역본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셋째는 독자들에 대한 책임의 문제로서, 오역/중역/축약이 없는 정본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의 경우 문예출판사의 판본은 200쪽에 불과하다. 이는 제4부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독자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생략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오늘의 독자 상황이 변화했다면 번역 역시 바뀌어야 한다는 점에서 완역본을 선보여야 한다. 이러한 뜻은 그간 발간된 D.H.로렌스의 작품([아들과 연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과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출간 시 결정판 텍스트를 바탕으로 완역한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편집 원칙 [세계문학전집]은 김우창, 유종호, 정명환, 안삼환 선생을 편집 자문 위원으로 하여, 지금까지 외국문학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데 온 힘을 쏟아온 최고의 번역진이 작업에 참여한 문학전집이다. 동시에 많은 젊은 연구자들이 번역 및 기획에 참여하였다. [세계문학전집] 선정 및 편집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영미 또는 유럽 문학권 일변도의 작품 선정을 지양하여 기존의 [세계문학전집]의 목록과는 차별성을 꾀한다. 특히 지금까지 나와 있는 [세계문학전집]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었던 스페인, 중남미(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체크 등 세계 문학의 다양한 대표작들을 적극 소개한다. 2. 현대 작가 가운데 여러 나라에서 소개되어 이미 검증과 함께 호평 받은 작가의 작품을 시의성을 살려 소개한다. 3. 중역을 피하고 전공자가 해당 언어로 완역한다.
유일한 일상
새새벽책방 / 춘프카 (지은이) / 2021.11.29
10,000

새새벽책방소설,일반춘프카 (지은이)
한 권의 책을 읽은 뒤 인생이 바뀐 공대생. 헌책방을 아지트 삼아 드나들던 치기 어린 대학 시절부터 어엿한 기자가, 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마주친 이야기들을 담은 산문집이다. 스스로를 프로실패러라고 지칭할 만큼 많은 도전과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끝내 본인이 동경했던 목표를 이뤄낸 그의 스토리.1부 유일한 일상 - 제 필명이 궁금하신가요? - 장르가 춘프카입니다 - 세계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 나는 프로실패러였다 - 내겐 아지트가 필요했다 - 역시 퇴사하길 잘했어 - 첫 취재원을 기억한다 - 내 무능을 직시해야 유능해진다 - 흥미로운 인생 (뻔하지만, 뻔한 이야기) - 좋은 질문이 필요한 때 2부 인생은 감성으로 결정된다 - 낯선 골목길과 심신 단련 - 코로나 19는 내게 질문했다 - 삶의 풍요는 감상의 폭이다 - 미래를 위해 오늘을 즐긴다 - TV를 껐네 - 샌드백과 인간관계 - 인생은 감성으로 결정된다 - 마음이 허할 때, 찾아오세요 - 나에게 맞는 속도 - 인생은 경험해야 하는 현실이다 - 일상의 장면들 3부 아버지와 샌드위치 - 땀 흘리는 사람은 썩지 않는다 - “두려워도 계속 하는 게 용기야” - 아버지와 샌드위치 - 누추한 집으로 엄마가 왔다 - 소녀와 글쓰기 수업 - 아버지는 시인입니다 - 저릿한 자극을 주는 남자 - 저릿한 자극을 주는 남자2 - 사랑은 그 여정을 가치 있게 만든다 - 제게 ‘부캐’란 도전입니다 - 가장 좋아하는 책 같은 사람 - 가족의 날을 정하다 - 아내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4부 시작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 시작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 연애편지에서 타인을 위한 글쓰기 - 언제부터 책을 좋아했을까 - 멍청해 보여도 뭔가를 해내라 - 좋은 글은 질문한다 - 글이 나를 거부할 때 -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 - 우리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 나 자신에게 못되게 굴지 마세요 - 도전하는 당신의 시그널, 슬럼프한 권의 책을 읽은 뒤 인생이 바뀐 공대생. 헌책방을 아지트 삼아 드나들던 치기 어린 대학 시절부터 어엿한 기자가, 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마주친 이야기들을 담은 산문집입니다. 스스로를 프로실패러라고 지칭할 만큼 많은 도전과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끝내 본인이 동경했던 목표를 이뤄낸 그의 스토리.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과 경험, 마음을 읽다 보면 어느새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잡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프로실패러이지만 실패담은 적습니다. 기자이지만 언론관련 이야기는 더 적습니다. 그렇기에 좀 더 따뜻한 이야기를, 인간적인 이야기를 더 넣을 수 있었습니다. 책장에 꽂아 두고, 언제든 펼쳐보실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지극히 일상적인 보통의 나날을 기록한 글이었다.그런 글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는 내용부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숱하게 쏟아졌다. 글쓰기와 관련된 다양한 제안도 받았다. 심지어 분야를 막론하고 고민을 털어놓는 메일도 쌓여갔다.그중에서 인상 깊은 질문이 하나 있었는데 ‘특별함을 찾으셨나요?’였다.나는 잠깐 머뭇거렸지만 이내 답했다. 특별함을 찾았냐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할 순 없다. 다만, 힌트는 얻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과정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좋은 글을 쓰는 재료이자 동력이 된다. 때때로 고단한 시간이었지만, 계속 쓰다 보니 조금씩 특별해지고 있다.여전히 나는 매일 읽고 쓴다.평범하고도 특별한 일상을 기록하며 흔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