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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머리는 엉키지 않는다
메이킹북스 / 김윤주 (지은이) / 2021.05.27
15,000

메이킹북스소설,일반김윤주 (지은이)
쉽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울림을 주는 시들을 모았다. 이 한 권의 시집 속에는 삶의 단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시부터, 누군가의 일생을 가슴 시린 서사로 그려낸 시까지 두루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의 시를 통해 저자의 무르익은 감성과 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읽는다. 시는 일상에서 일생까지 우리 곁에 늘 함께한다. 무심히 흘려보내는 이 순간도,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새벽도 시가 될 수 있다. 시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독자들에게, 그럼에도 한 편의 시 같은 순간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이 시집을 권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 독자는 인생의 감칠맛과 오랜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칭찬받는 항문 그 여름 어느 날 별이 되어 버린 친구 성에 낀 유리창 밤길그녀 삶 그 측은함 끊어진 사랑의 애달픔 여름날 발레리나 소녀 앞집 남자 사랑의 처방 솜사탕 미역국 여드름 날씨에 취하여 비 오는 날 창밖 풍경 내 안의 소녀 다 사랑하자 홀로 가을 소풍 그 쓸쓸함 산등성이 노을 바다에 잠긴 해 비트 철이 들어가는 나 무심코 사라지는 시간들 모기 나는 꿈 많은 사람이다 초대형 정원 일상의 행복 예민한 사람들 마음이 먼저 간 쪽빛 바다 빨래 꽃다발 이중 유리창 노인의 일상을 보며 운동 어느 여름날의 해 더블 클로버 눈이 온 날은 동화 속 세상 순간멈춤 7살 그리운 꼬맹이 시절(다시 7살이라면 해보고 싶은 것들) 푸른 하늘의 구름 그리움 가을 쓸쓸한 행복 터널 참새 전신무장 오토바이 피크닉 가는 길 그리움 아기 노인의 어린 모습 변기와의 대화 고운 사람 희망을 품은 환자 클레마티스 귀한 내 새끼 뱃살들의 비상사태 같은 마음 그리운 어머님 급성폭우 졸음 몸으로 남은 세월을 알다 행복도 키워본다 연기 같은 인생 아들을 염려하는 노인 탄천길 데이트 하천 옆에 난 풀 이층버스 데이트한 날의 심정 추억의 벤치 서방님을 기다리는 마음 어머님 밥상 벚꽃잎 인연 강희 엄마 희망 은행님 쥐똥님 내 아내는 철부지 장독 뚜껑 주방용 칼 개복숭아 맘이 살찌는 좋은 일 좋은 친구는 귀한 친구 자전거 타는 날 자색감자 오렌지 고향집 소나무 일찍 철들자 내가 살기 위해 저지른 불효 곤충들의 이별 천둥번개 벌써 찾아온 가을 그녀 집 담장 밑에서 이른 봄에 피는 꽃 배신은 언제나 일방적 고향에서 찾은 행복 자연이 돌보는 하천 여친도 우정 가능 조폭부부 딸이 데리고 온 남친 깨기엔 아까운 꿈 앞서 나가는 자 생일 축하합니다 민들레 씨앗 맡아하리 해당화 가을날 푸른 하늘 사람은 다 귀하고 동등하다 결혼 향나무 착한 자식 살아가는 패턴 마음이 깊은 사람 장맛비에 개울물 개망초꽃 잊을 거예요 쓸쓸한 12월 삶의 상처는 버리자 밥 먹자 행복한 거짓말 또 하나의 아름다움 마가목 열매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의 깊이 건강하자 9월의 끝에서 곱습니다 신부님 너를 잊으려고 그녀의 창 병이 된 사랑 끓는 것들 식히기 낮달 낭만 가을의 추억 내 마음의 섬 단풍 새벽달 깃털구름 한 조각 산국 10월의 끝에서 수심 뱃살 비야 씻어다오 세상 속 나그네 보석 같은 마음 키가 큰 단풍나무 금순 할매의 미소 단풍별 일상의 저녁 반듯하고 훌륭한 어머니 가슴 깊은 곳의 허전함 의지대로 못 산 삶 졸부의 품위 안쓰러운 자식 흰머리 나무의 삶 어린이 놀이 잠 바다는 어부의 보물창고 돌푸의 비만 뜨는 해 고추장 나 끊어진 정 가로등 밑 작은 나무 지구는 하나 우리도 하나 사랑의 도둑 청년과 노인 답답한 가슴 함께 자식 아이의 맑은 마음부터 노년의 깊은 감성까지 당신에게 필요한 ‘인생 시집’ 에는 일곱 살 아이부터, 노년의 여인까지 각각의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때 묻지 않은 아이의 마음도,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도 한 권의 시집 안에서 만날 수 있다. 어린아이도,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이들도 두루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시집’이다. 살아 있는 글과 반짝이는 사진 이 시집의 또 다른 특징은 에둘러 말하지 않고, 진솔하게 써내려갔다는 점이다. 생활 속에서 건져 올린 시어는 생생하다. 살아 있다. 살아 있는 단어와 문장으로 쌓아올린 시편은 그 자체로 반짝거린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과 어우러지며, 읽은 후에도 긴 여운으로 남는다. 녹록지 않은 삶, 누구나 지치고 힘든 순간이 있다. 그리고 그때야말로 시가 필요한 순간이다. 당신이 힘을 내기를,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며 이 시집을 권한다. 무르익은 감성을 담은 시들을 한 줄 한 줄 읽는 동안 분명 위로를 얻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것이라 믿는다.
식객 13
김영사 / 허영만 글, 그림 / 2006.07.12
10,000원 ⟶ 9,0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허영만 글, 그림
맛과 인생이 버무려진 요리의 향연! 졸깃졸깃한 양구이의 고소한 육즙! 목줄기를 타고 가슴을 데우는 따뜻한 식혜의 맛! 성찬과 함께 배우는 내장 요리의 모든 것, 가족을 떠나보낸 기러기 아빠와 궁중떡볶이, 한겨울에 어렵게 구한 피라미 회와 정성지극한 아들 이야기,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와 한 그릇 식혜 이야기, 성찬과 진수의 여러 재료를 보듬은 만두같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적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 가슴속 깊은 곳을 적시는 감동 허영만, 그가 최고의 솜씨로 요리하는 삶의 진수성찬! 한국인의 정서와 살냄새를 펜끝으로 가장 잘 그려내는 만화가로, 한국적 서정을 대표하고 있는 최고 작가 허영만 화백이 데뷔 이후 30년 집념의 성과물로 우리 밥상의 맛을 지키는 『식객』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식객』은 맛의 협객이다. 『식객』은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빈다. 산지에서 나는 최고의 재료를 찾고, 누구도 모르게 간직된 맛의 비법을 찾고, 수십 년 공을 연마한 요리장인의 이야기를 찾는다. 영광 굴비 덕장을 가고, 태백 매봉산의 고랭지 배추밭을 헤매고, 60년 전통의 곰탕집 비밀을 캔다. 『식객』이 내놓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우리는 맛과 인생이 똑같은 희비애환으로 버무려져 있음을 알게 된다.61. 소 내장에 대하여 62. 궁중떡볶이 63. 겨울 피라미 64. 식혜 65. 만두
명심보감
글항아리 / 범립본 글, 김원중 옮김 / 2012.08.01
12,000

글항아리소설,일반범립본 글, 김원중 옮김
시대를 초월한 인성 교육의 길잡이…마음을 밝히는 지혜로운 말들의 향연 김원중 교수가 완역한 『명심보감』으로, 이번 작업 역시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십 여 차례 강의해 왔던 『명심보감』을 정리해 보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명심보감』의 전편을 모두 번역하고 각 편에 간단한 해제와 소제목을 덧붙이고, 문장의 말미에 간략한 해설과 관련 인물이나 책들에 관한 보충설명을 각주로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선현들의 주옥같은 말씀이 얼마나 우리말로 잘 재현되어 독자들에게도 전달될 지는 자신이 없지만, 최대한 원의를 살리면서 자연스러운 우리말이 되게끔 노력했다. 『명심보감』에는 공자와 맹자 등 유가 인물들의 어록이 상당히 많지만, 장자 열자 현제 동악성제 등 도교 관련 인물도 적지 않으며, 제왕들, 문인들, 주돈이, 성리학자의 금언과 격언들이 두루 실려 있다. 다양한 고전들과 널리 알려진 인물들의 언행을 중심으로 엮었기에 이 한 권을 통해 많은 고전들과 선현들의 주옥같은 문장을 접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점이 『명심보감』의 미덕이다. 유가와 도가와 잡가의 말이 함께 들어 있어 제가백가의 서로 다른 사고의 편린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금언들은 개인의 수양에서부터 가정과 국가를 원만하게 이끌어가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원칙들이다. 어떤 사회를 막론하고 그 사회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삶의 지침서 같은 책의 영향은 절대로 과소평가할 수 없다.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을 법한 책이 바로 『명심보감』이기도 하다. 과연 이 책이 왜 오늘날에도 인성교육의 필독서요 삶의 지혜서로 주목을 받는 지 이유를 각자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자.머리말 해제 제1편 계선 착함을 잇는다 자업자득 | 선악은 크기의 문제가 아니다 | 단 하루일지라도 | 목마르고 귀먹은 것처럼 | 선행의 종착지 | 자손에게 남겨야 할 것 | 베풀어라 | 착하게 하든 악하게 하든 | 가랑비에 옷 젖듯이 | 끓는 물을 만지듯이 제2편 천명 하늘의 명 섭리를 따르라 | 하늘의 들으심 | 삼가라 | 악의 두레박 | 악행을 한다면 | 하늘이라는 그물망 | 죄를 지으면 제3편 순명 천명에 순응하라 부귀재천 | 분수 | 재앙과 복 | 분수 밖의 일 | 세상사라는 것 제4편 효행 효도와 행실 어버이의 은혜 | 효자 노릇 | 행선지를 남겨라 | 효의 기본 | 효도의 대물림 | 처마 끝의 물처럼 제5편 정기 몸을 바르게 하다 타인보다 나를 되돌아보라 | 대장부 | 겸손 | 과실을 듣는 법 | 성찰의 방식 | 도적과 스승 | 근면과 삼감 | 명예를 피해가라 | 군자가 경계할 세 가지 | 새벽에 화내지 말라 | 맑은 마음 | 사물 접하는 법 | 분노와 욕망 | 양생법 | 하지 말아야 할 일 | 직접 확인하라 | 군자와 대장부 | 너그럽기 | 역지사지 | 유희와 부지런함 | 처신 | 마음은 편하게 몸은 수고롭게 | 남에게 관대하라 | 말을 삼가라 | 낮잠의 의미 | 경계하고 경계하라 제6편 안분 분수에 편안하라 즐거움과 근심 | 만족의 효능 | 지나침을 경계하라 | 평생 추구할 것 | 겸손 | 인간 세상을 벗어나는 법 | 그 지위에서 논하라 제7편 존심 마음을 보존하라 몸가짐 | 지혜로 안 되는 것 | 미루어 생각하라 | 우직함과 양보 | 초심 유지 | 생색내지 말라 | 담력과 마음 | 조심 | 공사의 분명함 | 입조심 | 얼굴에 나타난다 | 천년지계의 어리석음 | 후회를 막는 여섯 가지 | 최상의 가치 | 안정 | 자신에게 엄격하라 | 알아주는 자는 있다 | 역지사지 | 이익만을 도모하지 말라 | 줄여라 제8편 계성 성품을 경계하라 성품을 바로잡는 법 | 인내 | 참고 참아라 | 시비를 가리지 말라 | 참는 것의 이로움 | 참지 않으면 | 굽힘 | 누워 침 뱉기 | 무대응 | 주고받는 정 제9편 근학 부지런히 배워라 널리 배워라 | 배우면 멀리 보게 된다 | 절차탁마 | 배우지 않으면 | 고금의 이치 | 배움과 배우지 않음의 차이 | 늙어 후회하지 않으려면 | 미치지 못한 것처럼 제10편 훈자 자식을 가르쳐라 시서를 가르쳐라 | 가르침 | 황금보다 나은 가르침 | 독서와 교육 | 현명한 두 형과 엄한 스승 | 가르침을 놓치지 말라 | 배우지 말아야 할 것들 | 대물림 | 미운 자식 떡 하나 | 더 중요한 것 제11편 성심 상 마음을 살펴라 다함과 무궁 | 가화만사성 | 술과 돈 | 횡재를 경계하라 | 반대편을 보라 | 상대적 이치 | 과도하지 말라 | 경험 | 온고지신1 | 온고지신2 | 미래의 일 | 한 치 앞도 모른다 | 새옹지마 | 백 살과 백 년 | 인재 양성 | 스스로를 믿어라 | 용인법 | 사람의 마음이란 | 내면 일기 | 얼굴을 맞대어도 | 바다보다 깊은 것 | 잴 수 없는 것 | 재앙의 씨앗 | 한쪽 말만 듣지 말라 | 편안함을 경계하라 | 재물을 경계하라 | 먹고살기에 급급하면 | 경험의 소중함 | 시비 없애는 법 | 시비 거는 자 | 입소문 | 향기 | 다 누리지 말라 | 남겨 돌려줘야 할 네 가지 | 천금의 말 한 마디 | 전화위복 | 적합하게 | 황금보다 귀한 것 | 대접받으려면 | 부유하게 살면 | 인정보다는 돈 | 말조심 | 군색함 | 술이란 | 가난을 두려워해서야 | 시샘 | 존재의 이유 | 큰 부자와 작은 부자 | 근검절약 | 대비하라 | 인과응보 | 돌고 도는 세상사 | 의롭지 못한 재물이라면 | 약으로도 돈으로도 안 되는 것 | 신선이란 제12편 성심 하 마음을 살펴라 바르게 살아라 | 살아가며 지켜야 할 기본 | 사소한 일이 크게 되는 법 | 사람 평가하는 법 | 혼자인 이유 | 상대성의 원리 | 태산보다 높은 것, 기러기털보다 가벼운 것 | 더불어 하는 삶 | 믿어야 할 것과 아닌 것 | 내 탓 남 탓 | 박복한 사람 | 일정한 법도 | 기본기 | 먹줄처럼 | 돌고 도는 법 | 재앙의 씨앗 | 화복이란 | 자신의 몫 | 친한 사이일수록 | 취한 뒤의 한잔이란 | 남인가 나인가 | 성불하는 법 | 교자와 졸자 | 주제 파악 | 처음처럼 삼가라 | 겸손의 이유 | 시간싸움 | 십인십색 |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 호랑이 잡기와 입 열기 | 이웃사촌 | 범접하지 못하는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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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봉양을 아이 기르듯 | 부모님 봉양에 온힘 다하라 | 자식의 효도를 믿지 말라 제23편 효행 속 효도와 행실 속편 부모를 위해 자식을 묻으려 하다 | 허벅지 살을 베어 부모를 봉양하다 | 홍시를 구하러 호랑이 등에 타다 제24편 염의 청렴하고 올바르게 서로 양보한 두 사람 | 도둑이 두고 간 솥 안의 돈꾸러미 | 바보 온달 제25편 권학 배움을 권하는 글 미루지 말라 | 세월과 학문 | 학문 | 시초 찾아보기시대를 초월한 인성 교육의 길잡이…마음을 밝히는 지혜로운 말들의 향연 『명심보감』을 우리 시대의 고전번역가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만난다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 제6권, 김원중 교수가 완역한 『명심보감』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으로 중국의 경전과 사서, 제자백가, 문집 등에서 가려 뽑은 주옥같은 200여 단장들의 모음이다. 작지만 작지 않은 이 책엔 동양적 수양과 명상, 의미 있는 삶의 실천을 위한 금언으로 가득하다. 이번 작업 역시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십 여 차례 강의해 왔던 『명심보감』을 정리해 보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그동안 번역했던 다른 고전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업도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여,『명심보감』의 전편을 모두 번역하고 각 편에 간단한 해제와 소제목을 덧붙이고, 문장의 말미에 간략한 해설과 관련 인물이나 책들에 관한 보충설명을 각주로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선현들의 주옥같은 말씀이 얼마나 우리말로 잘 재현되어 독자들에게도 전달될 지는 자신이 없지만, 최대한 원의를 살리면서 자연스러운 우리말이 되게끔 노력했다. 『명심보감』은 어떤 책인가 『명심보감』은 저자와 판본 문제가 복잡한 책 중의 하나이다. 국내에는 주로 추적�이 엮은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의 원저자는 중국 명 초기의 인물 범립본이다. 『명심보감』은 원래 범립본이 상, 하 20장으로 지은 책다. 원말 명초의 인물인 그는 관직에는 나아가지 않고 은둔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다가 1394년에 『명심보감』을 편찬한 걸로 알려진다. 그는 『명심보감』 외에도 가정을 다스리는 내용을 담은 『치가절요』를 지었다. 이 책은 여말선초에 조치라는 사신이 우리나라에 들여와 간행했고 그 판본이 현재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치가절요』에는 유가류의 글이 80퍼센트가 넘으며 도가류가 8퍼센트, 잡가가 그 뒤를 이어 『명심보감』과 유사한 편목을 이룬다. 그리고 『치가절요』 서에 『명심보감』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두 책은 일정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범립본의 책은 명나라 때 널리 유통되고 읽혔는데 이는 중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지어진 권선과 계몽의 책이기 때문이었다. 명나라 말기인 1592년에는 천주교 교주인 코보Juan Cobo가 서반아어로 번역하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조선은 물론 일본과 베트남 등에도 전해져 청소년 교육과 인격수양의 책으로 자리를 잡았다. 중국과 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고 유가적 전통이 강한 우리나라의 경우, 고려 말 예문관 대제학을 지낸 추적에 의해 그 핵심 내용이 편집되어 더욱 널리 유통됐다. 『명심보감』의 국내 전래 추적�이 『명심보감』을 지은 것으로 알려지게 된 동기는 구한말에 나온 대구 인흥사재본이 유포되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되었다는 게 일치된 시각이다. 드문 경우이지만, 어떤 사람은 『명심보감』에 율곡의 서발이 실린 것을 두고 율곡이 지었다고 보기도 하는데, 그런 견해는 하나의 설에 불과할 뿐 논리적 타당성이 없다. 그 이유는 서발 자체에 율곡이 지은이가 아님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서문 첫머리에는 “옛사람이 훗날의 배우는 자들이 이익�만을 따르고 의로움을 잊어버릴까 걱정하여 지었다”는 언급이 있고 발문에서는 “지난해(1549) 겨울, 아버지께서 영남에서 돌아오실 때 『명심보감』 한 권을 손수 가져오셨다. 그 속에 실려 있는 수 백여 언은 권선징악에 관한 설이다. 나는 재삼 펼치고 읽으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발문의 내용으로 볼 때 이미 율곡 생존 당시 일부에 『명심보감』이 유포되어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전국적으로 유행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하더라도, 이 책은 적어도 400여 년 동안 이 땅의 백성들에게 정신적 양식을 공급해 왔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명심보감』의 성격과 주요 내용 『명심보감』을 편별로 간단히 보면 다음과 같다. 선행을 권장한 「계선」 편, 하늘의 섭리를 말한 「천명」편, 천명에 순응하는 법을 말한 「순명」편, 자신을 바로잡는 법을 말한 「정기」편, 분수에 편안하라는 「안분」 편, 반성하면서 마음을 보존하라는 「존심」편, 삼가는 품성을 말한 「계성」 편, 배움에 힘쓰라는 「근학」 편, 자식교육 문제를 다룬 「훈자」편, 인생사 전반에 걸쳐 성실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다룬 「성심」편, 가르침의 기본을 말한 「입교」 편, 정치 문제를 다룬 「치정」편, 가정을 다스리는 법을 말한 「치가」 편, 의리의 중요성을 다룬 「안의」 편, 예의 문제를 다룬 「준례」편, 말의 중요성을 다룬 「언어」 편, 친구와의 사귐을 다룬 「교우」편, 부녀의 행실을 다룬 「부행」편 등 19편이다. 제목에서 쉽게 드러나듯 이 책은 계몽적 성격이 강한 훈계용 학습서이다. 이 때문에 이 책은 한문을 처음 배우는 초학도들에게 『천자문』을 마친 다음 교양을 쌓기 위한 책으로 읽혔다. 이 과정에서 추적이 원저자라고 불릴 정도로 유행을 타게 되었다. 그런데 추적이 편집한 『명심보감』은 초략본이 범립본이 지은 원본에 비해 그 분량이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러니 범립본의 진본 『명심보감』이 우리나라에 전해지면서 주객이 전도되어 객이 주인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명심보감』의 다양한 번역본과 저자 표기 문제 여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초략본에 내용이 따로 추가된 증보판이 더욱 존재 가치를 발휘했다는 점이다. 즉 본래의 20장이 분량이 대폭 추려지고 1장이 줄여져 19장의 초략본 형태로 읽혀지기 시작한 것이 현재 우리들이 읽는 『명심보감』의 유래다. 후대에 추적이 편집한 책을 보완할 필요성을 느낀 어떤 이가 중국의 문헌이나 작가들의 작품에서 일부 끌어와 넣고,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추가하여 현재의 통행본 24장을 만들어 냈는데, 「증보」편, 「팔반가」 편, 「효행」편 등 5장이 보강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명심보감』을 살펴보면 이렇다. 일제강점기인 1917년에 경성(서울)의 박문서관에서 『현토명심보감』이란 제목의 목판본으로 발간됐는데 저자를 추적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4년 전인 1913년에도 『명심보감초』제목에 추적 편이라고 하여 신구서림에서 출간된 바 있다. 소화10년(1935)에 목판본으로 수원 삼성서림에서 추적 편, 이상훈 역의 『현토명심보감』이 발간됐다. 이것이 우리말로 번역된 최초의 책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도 편자를 추적으로 명기했지 저자로 명기하지 않은 것을 보면 원저자가 따로 있음을 전제한 것으로 생각된다. 몇 가지 사례만 더 들어보면, 1994년 최준하가 역해한 청아출판사 본은 저자명을 범립본으로 하고, 추적이 간추려 엮었다는 점을 밝혀놓았으며, 2003년 임동석이 번역한 『초간본 명심보감』(전2권, 건국대출판부)은 청주판을 번역한 것이라고 밝혀두었다. 그리고 이 책은 다시 2010년에 범입본 지음, 임동석 옮김이라 하여 동서문화사에서 수정 출간되었다. 그러나 현암사에서 발행한 『명심보감』(1996)에는 원저자를 명기하지 않고 이동환 지음이라고 되어 있다. 이 책은 3년 뒤(1999) 책 표지에 ‘안병욱 외 해설’이라고 표기되어 재출간됐는데, 원저자나 편자의 이름이 명기되지 않은 것은 매한가지다. 범우문고의 『한글 명심보감』(1995, 장기근 역)도 원저자를 명기하지 않았다. 전통문화연구회 본(2010)의 경우, 『현토완역명심보감』(증보판)이라 하고 저자는 명기하지 않고 그저 성백효 편역이라고만 되어 있다. 육문사 본(1990) 역시 박일봉 역이라고 했을 뿐 원저자의 이름을 명기하지 않았다. 홍익출판사 본(2005)은 추적을 엮은이로 명기하고 있다. 이처럼 원저자의 이름이 명기되지 않거나 심지어 전혀 기록하지 않고 번역한 사람을 지은이라고 하는 등 동일한 책을 두고 상당히 다른 표기를 하고 있다. 원저자와 엮은이에 대한 표기는 분명히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이 책은 “범립본 원저, 추적 엮음, 김원중 옮김”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왜 『명심보감』을 읽어야 하나 『명심보감』에는 공자와 맹자 등 유가 인물들의 어록이 상당히 많지만, 장자 열자 현제 동악성제 등 도교 관련 인물도 적지 않으며, 소열제 유비, 당 태종이나 송 휘종 등의 제왕들, 태공이나 마원 사마온공(사마광), 소강절(소옹)과 같은 인물들, 도연명과 소동파와 같은 문인들, 주돈이, 주희 등 성리학자의 금언과 격언들이 두루 실려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려 뽑은 중국의 고전들은 『시경』 『경행록』 『설원』『익지서』 『성리서』 등 다양하다. 다양한 고전들과 널리 알려진 인물들의 언행을 중심으로 엮었기에 이 한 권을 통해 많은 고전들과 선현들의 주옥같은 문장을 접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점이 『명심보감』의 미덕이다. 유가와 도가와 잡가의 말이 함께 들어 있어 제가백가의 서로 다른 사고의 편린도 엿볼 수 있다. 물론 그 표현은 다소 다르지만 우리들이 모두 가슴 깊이 새겨야할 말씀들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가족과 이웃, 친구, 스승, 윗사람, 아랫사람 등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 그런 인간관계를 규정하는 것이 삼강오륜으로 대변되는 동양적 가치관이다. 그 가치관은 기본적으로 가정과 사회의 질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런 질서는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는 예절로 나타나고, 사회적으로 보면 선을 추구하고 과도함을 경계하는 세계관으로 나타난다. 모든 고전이 그렇듯이 오늘의 시각에서 보자면 다소 걸맞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혹자는 『명심보감』의 내용이 시대착오적이지 않느냐고 비판하기도 한다. 봉건사회의 윤리도덕과 가부장적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데 긴요한 내용들로 되어 있기에 시의적절하지 않거나 꼭 들어맞지 않는 부분도 적지 않다. 이런 시대적 차이를 염두에 두고 보면 『명심보감』의 가르침은 세상을 좀 더 너그러운 태도로 바라보는 소중한 삶의 지혜가 될 수 있다. 400여 년의 세월을 묵묵히 지탱해 온 뚝심 있는 책 『명심보감』은 분명 시대를 뛰어 넘는 보편적 가치를 획득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금언들은 개인의 수양에서부터 가정과 국가를 원만하게 이끌어가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원칙들이다. 학문에 뜻을 두건 그렇지 않건 간에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이 책만큼 참사람으로 키워내기 위한 훌륭한 지침서는 없으리라고 본다. 어떤 사회를 막론하고 그 사회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삶의 지침서 같은 책의 영향은 절대로 과소평가할 수 없다.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을 법한 책이 바로 『명심보감』이기도 하다. 과연 이 책이 왜 오늘날에도 인성교육의 필독서요 삶의 지혜서로 주목을 받는 지 이유를 각자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자.
허수경 시선
도서출판 아시아 / 허수경 지음, 지영실, 다니엘 토드 파커 옮김 / 2017.12.29
8,500원 ⟶ 7,650원(10% off)

도서출판 아시아소설,일반허수경 지음, 지영실, 다니엘 토드 파커 옮김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뽑아 영어로 번역해 한영 병기한 후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고자 하는 ‘K-포엣’ 시리즈 네 번째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던 고유한 울림의 시인 허수경 시선집이다. 허수경 시인이 직접 전작을 아울러 정수라 할 만한 대표시 20편을 선했고, 지영실·다니엘 토드 파커 부부 번역가가 영역해 품위를 한껏 높였다. 노래와 신음, 울음과 웃음이 뒤섞인 독특한 발성법으로 한국 독자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던 이들 작품은 모두 시간이라는 엄격한 판관 앞에서도 그 빛과 향기를 잃지 않은 명시들인 것이다. ‘상처와 울음의 한국적인 고고학이자 음악이며 미학’이라 할 만한 허수경의 시가, 계속해서 현재가 지닌 오래된 것의 깊이를 살아내고 현재의 역사와 세월을 조망해내길 바란다.허수경 시선 시인노트 해설 허수경에 대해한국 대표 시인을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 시선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뽑아 영어로 번역해 한영 병기한 후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고자 하는 ‘K-포엣’ 시리즈.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영대역 한국 대표 시선을 표방한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힐 한국 시들은 시대의 삶을 재생시킨다. 삶의 보편적·특수적 문제들에 대한 통찰도 담고 있다. 세계문학의 장에 차여하고 있는 이 시들은 한국 독자뿐만 아니라 세계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려 세계문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K-포엣’ 시리즈 네 번째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던 고유한 울림의 시인 허수경 시선집이다. 허수경 시인이 직접 전작을 아울러 정수라 할 만한 대표시 20편을 선했고, 지영실·다니엘 토드 파커 부부 번역가가 영역해 품위를 한껏 높였다. 노래와 신음, 울음과 웃음이 뒤섞인 독특한 발성법으로 한국 독자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던 이들 작품은 모두 시간이라는 엄격한 판관 앞에서도 그 빛과 향기를 잃지 않은 명시들인 것이다. ‘상처와 울음의 한국적인 고고학이자 음악이며 미학’이라 할 만한 허수경의 시가, 계속해서 현재가 지닌 오래된 것의 깊이를 살아내고 현재의 역사와 세월을 조망해내길 바란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K-픽션>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K-포엣> 시리즈 데뷔 30주년 <허수경 시선>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K-픽션>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7년에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 유일무이 한영대역 시선집 시리즈인 <K-포엣>가 그것이다. 고은,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 20편을 모아 한영대역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한국 대표시인들의 대표시들은 지난 시대의 삶을 재생시켜주고 삶의 보편적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도 담고 있다. 세계문학의 장에 참여하고 있는 이 시들은 한국독자뿐만 아니라 세계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며 세계문학으로 당당히 발돋움할 것이다. 한국 시의 아름다움 국내외 독자들이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 시의 정수를 담고 있는 <K-포엣>.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인의 삶을 내밀하게 포착하여 각 시대의 언어와 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어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시리즈가 되리라 본다. 한국문학 번역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한국의 아름다운 시들이 해외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K-포엣>은 우리 시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마존에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진출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서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진정한 수혜자가 될 테고, 서로가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될 테다. 비평의 시작도 끝도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을 그렇지 않은 작품으로부터 가려내는 일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앤솔러지는 결코 만만치 않은 고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선은 한국인 독자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독자들에게도 한국 근대시의 정수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만큼, 가능한 한국 근대시의 전반적인 양상을 일목요연하게 드러내고자 노력하였다. 명작은 말할 것도 없이 전통 지향성과 새것 지향성, 그리고 현실 지향성이라는 세 가지 지향성이 긴장감 있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에 수록된 시들은 대부분 그러한 세 가지 지향성의 ‘불안한 융화’를 통하여 한국적 아름다움의 진수를 펼쳐놓은 시들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시리즈의 시만 찬찬히 음미해 보아도 근대 한국인의 미의식과 정념의 가장 내밀한 심연을 충분히 감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흔에게 (양장, 저자 친필 서문 포함 특별판)
다산초당(다산북스) / 기시미 이치로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2018.10.05
7,000원 ⟶ 6,300원(10% off)

다산초당(다산북스)소설,일반기시미 이치로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이자 ‘플라톤 철학’의 대가이다. 그의 저서 <미움받을 용기>는 국내에서만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시간 사람들과 소통해왔다. 정신의학병원에서 실의에 빠진 청년들을 상담했고,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후 도호쿠 각지에서 강연하며 가족과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했다. 왕성한 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닥친다. 나이 오십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것이다. 그것은 “열 명에 두 명은 죽게 되는” 큰 병이었다. 그는 심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하는 대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하게 된다. “오늘도 눈을 떴다. 적어도 ‘오늘’이라는 날은 살 수 있다.” 이것은 그가 “병을 앓기 전에는 느껴본 적 없는 기쁨”이었다. 글쓰기는 “목숨을 부지한 제 사명”이라고 말하는 기시미 이치로는 이 책을 통해 “나이 들어가는 삶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과 플라톤 철학을 ‘기시미 이치로’의 진실한 목소리로 풀어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해 말한다.한국어판 서문 1장 인생, 내리막길이 최고! 산다는 건 나이 먹는다는 것 열여덟 살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까? 시작하기도 전에 ‘못해’라고 하는 건 거짓말 어렸을 때 힘들었던 일을 지금 시작한다면 2장 어제 못한 일을 오늘은 할 수 있다 위가 아니라 ‘앞’을 향해 간다 뺄셈이 아니라 덧셈으로 산다 입버릇처럼 “하지만…”이라고 말하진 않습니까? 경쟁을 의식하지 않고 살기로 결심하면 3장 적어도 ‘오늘’은 살 수 있다 일생일대의 사건이 닥쳐왔을 때 지금, 여기에서 무얼 할 수 있을까? 다시 태어나는 계기 남은 인생을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 4장 다시 살아갈 용기 어머니는 병상에서 독일어 공부를 하고 싶다 했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춤이다 인생을 뒤로 미루지 않는다 늙어가는 용기 5장 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은 왜 죽음을 두려워할까?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깊은 집착은 살아가는 힘 몸부림쳐도 부끄러운 게 아니다 지금을 잘 살기 위한 현명하고 현실적인 방법 6장 부모와 자식 사이 적당한 거리 두기 나이 든 부모와의 관계가 가장 어렵다 어른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요건 부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문제를 극복하게 하는 한 단어 관계의 미묘한 신호 부모가 사는 세계 늙어서야 비로소 깨닫는 것들 잊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다 지금, 여기에 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과거는 변하지 않는다 7장 못한다고 말하는 용기 일단은 내가 행복할 것 인간은 관계를 통해 기쁨을 느낀다 하지 못할 때는 ‘못한다’고 말해도 좋다 아저씨 아주머니의 심리학 8장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할 때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 생산성이라는 가치관을 떠나보낸다 타자와의 마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한다 ‘변한다’고 결심하는 용기 성공과 행복의 차이 나의 재능은 무엇일까? 결단력 있는 사람들의 특징 ‘우리’를 주어로 생각하자 9장 나는 나부터 챙기기로 했다 하루하루를 기분 좋게 산다 타인의 일에 함부로 참견하지 않는다 깊이 있게 끊임없이 생각하기 ‘미움받아도 좋다’라는 오해 다람쥐가 잊은 도토리가 숲이 된다 모르는 걸 순순히 인정하는 용기 나를 뛰어넘는 후배들 철학은 오십부터 나이 든 사람의 역할 작가 후기마흔, 나는 이제 나부터 챙기기로 했다! 누가 뭐래도 나를 사랑하라! 『마흔에게』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이자 ‘플라톤 철학’의 대가이다. 그의 저서 『미움받을 용기』는 국내에서만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시간 사람들과 소통해왔다. 정신의학병원에서 실의에 빠진 청년들을 상담했고,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후 도호쿠 각지에서 강연하며 가족과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했다. 왕성한 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닥친다. 나이 오십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것이다. 그것은 “열 명에 두 명은 죽게 되는” 큰 병이었다. 그는 심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하는 대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하게 된다. “오늘도 눈을 떴다. 적어도 ‘오늘’이라는 날은 살 수 있다.” 이것은 그가 “병을 앓기 전에는 느껴본 적 없는 기쁨”이었다. 글쓰기는 “목숨을 부지한 제 사명”이라고 말하는 기시미 이치로의 이번 신작은, “나이 들어가는 삶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과 플라톤 철학을 ‘기시미 이치로’의 진실한 목소리로 풀어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해 말한다.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간 기시미 이치로에게 의사는 말했다. “열 명에 두 명은 죽게 되죠.” 그는 수술 이후 재활에 몰두했다. 재활은 더뎠다. 몸을 일으키고 의자에 앉는 것도 힘겨웠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서서히 걸을 수 있게 되었고 걷을 수 있는 거리가 늘어났다.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생각했다. ‘어제 하지 못했던 일을 오늘은 할 수 있다.’ 기시미 이치로는 퇴원을 앞두고 그의 주치의에게 “마라톤을 해도 될까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주치의는 뜻밖의 대답을 한다.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 대답이 뜻밖이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마라톤은 무리겠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질병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라고 그는 말한다. “늙었다는 이유로 많은 걸 포기하지는 않았습니까?”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예순 살에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2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꾸준히 공부한 덕에 한국어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한국 신문의 청탁을 받아 김연수 작가의 『청춘의 문장들』에 관한 짧은 서평까지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 젊은 날에는 경쟁에 내몰리거나 성과에 대한 강박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평가와 평판에 개의치 않고 순수하게 배우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 기시미 이치로가 생각하는 ‘나이 듦’의 특권이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춤이다! ‘지금을 사는’ 행복론 『미움받을 용기』로 세계적인 작가가 된 기시미 이치로, 그의 어머니는 쉰 살이 되기도 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아들에게 말했다. “독일어 공부를 하고 싶구나.” 병세가 깊어지자 그녀는 아들이 학창시절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기시미 이치로는 얼마 남지 않은 어머니의 삶 앞에서, 북받치는 마음을 간신히 눌러가며 한 줄 한 줄 책을 읽어나갔다. 어머니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닿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지만, 그는 끝까지 책을 읽었다. 그것이 어머니의 마지막 바람이었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배우려는 마음,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는 기력과 의욕을 잃지 않는 모습”은 기시미 이치로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기시미 이치로는 자신의 “어머니는 남은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살았다”고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에네르게이아’는 비유하자면 춤이다. “춤출 때는 순간순간이 즐겁다. 어딘가에 도달하기 위해 춤추는 게 아니듯 인생 또한 끝을 향해 달리는 경주가 아니라는 의미다.” 즉,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춤인 것이다. 『마흔에게』에는 죽음의 문턱까지 간 기시미 이치로의 인생 철학이 담겨 있다. 그는 상담자와 상담할 때 이런 질문을 자주 던진다고 한다. “열여덟 살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습니까?” 오륙십대인 분들은 대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답한다고 한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었을 것이다. “쓰라린 경험도 했을 테고 떠올리기 싫은 기억”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까지 포함하여 “여태까지 쌓아온 발자취와 지식, 경험 그리고 그 모든 삶의 축적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그들은 말한다. “몸이 쇠약해졌다고 한탄하면서도 막상 젊은 시절로 돌아가라고 하면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나이 드는 일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기시미 이치로는 상담자와 대화할 때 상대가 말하는 ‘그렇지만’의 수를 센다고 한다. 시험 삼아 오늘 몇 번이나 ‘그렇지만’이라고 말했는지 생각해보자. 습관적으로 “그렇지만……”이라고 말하고 있진 않는가. ‘그렇지만’의 벽을 뛰어넘는 것이야말로 앞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 “늙어가는 용기, 나이 든 ‘지금’을 행복하게 사는 용기란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아주 조금 바꾸는 용기인지도 모른다.” 알츠하이머 인지증을 앓던 기시미 이치로의 아버지는 만년에 이렇게 말했다. “잊어버린 건 어쩔 수 없어.” 나이 들면 젊었을 때와 달리 할 수 없는 게 많아진다. 그러나 “잊어버린 건 어쩔 수 없어”라는 말처럼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기시미 이치로는 말한다. “많은 일을 할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와도 할 수 있는 일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할 수 있는 일은 생각 이상으로 많습니다. 그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만이 나이 들어서도 자유로이 살 수 있게 하는 힘이 됩니다.” 남은 시간이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언젠가 끝은 오겠지만 오늘이라는 날을 힘껏 사는 사람 중에 어느 쪽이 더 행복할까? “남은 인생은 누구도 알지 못한다. 이 사실을 바꿀 수 없다. 바꿀 수 있는 건 우리 자신의 의식뿐이다.” 『마흔에게』는 나에게 주어진 남은 생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조언하는 책이다. “젊을 때부터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노년에 접어든다고 해서 힘들고 괴로운 일만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늙는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 너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주어진 노년을 어떻게 활용할지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젊은 사람에게는 나이 드는 것에 대한 기대를, 지금 노년을 보내는 사람에게는 젊을 때와는 다른 기쁨을 느끼며 사는 용기”를, 이 책은 불어넣고 있다.
마르세유 카드의 비밀
피엔씨아이(PNCI) / 조민규 지음 /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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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씨아이(PNCI)소설,일반조민규 지음
작가 휘 조민규는 배우라는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타로를 접하게 되어서 많은 현장 경험으로 인해 내담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현재 타로 교육으로까지 발전시키고 있다.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선별하여 준비하였다. 저자는 마르세유 카드와 호로스코프 벨린 카드 이 두 종류의 그림으로 세상의 길잡이를 잡아주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상담을 해준다는 것이 즐겁고, 상담으로 취미와 직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로 상담사'를 꿈꾸는 이들이나, 취미로 타로와 가까이 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교과서 혹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응원 메시지 1. 휘 조민규 타로지식 및 소개 2. 마르세유 매뉴얼 3. 별자리 4. 호로스코프 벨린 매뉴얼 5. 리딩할 때 생각해야 할 기본 법칙들 및 공통 매뉴얼을 가진 카드 정리 6. 휘 조민규 내담자(손님) 응대방법 7. 암장(수비학) 8. 실전 에피소드 응용 편 응용 애정 편 응용 직업편 응용 건강 및 매매 응용 기타 9. 실전 에피소드 문제 편휘 조민규가 사랑하는 마르세유 카드와 호로스코프 벨린 카드 이 두 종류의 그림으로 세상의 길잡이를 잡아주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상담을 해준다는 것이 마냥 즐겁고, 상담으로 취미와 직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출판사 서평 작가 휘 조민규는 배우라는 생활을 하다가 우연하게 타로를 접하게 되어서 많은 현장 경험으로 인해 내담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현재 타로교육으로까지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첫 번째 책에 이어서 두 번째 책은 교과서를 만들게 되었는데 좀 더 전문적으로 타로를 이해 시켜주려는 모습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인생의 정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선별하여 정성껏 준비하였으니 ‘타로 상담사’ 라는 직업을 꿈꾸는 분들, 취미로 타로와 가까이 하길 원하시는 많은 분들께 이 책이 교과 서, 혹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치열하게 동시대를 살아가는 분들께도 워터 홀 같은 휴식처가 될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조금 더 욕심을 내어 본다면 ‘타로’에 대해 ‘머지않은 미래의 단순한 예측 일 뿐이야’ 라고 가볍게 느끼시는 분들께도 이 책으로 인해 그 생각들이 조금은 바뀔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인생의 길잡이에 대해서 여전히 어렵고 조심스럽지만 많은 사례로 통해서 이 책의 한 장, 한 장이 여러 분의 인생에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이 되길 바랍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마르세유 카드의 비밀이라는 책이 나오기 까지 많은 고민도 했고 과연 작가의 방식이 맞는 것 일까? 라는 고민도 많이 해왔지만 작가한테 믿음을 준 것은 지금까지 상담을 받으신 내담자와 교육을 받으신 제자 분들입니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훌륭한 에피소드와 믿음이 나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바쁠 것이 없었고
네시오십분 / 김지현 (지은이) / 2021.07.15
11,000

네시오십분소설,일반김지현 (지은이)
소설가로 첫 발을 뗀 저자는 덴마크의 작은 섬마을, 아테네의 아파트, 로마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여행보다 일상에 가까운 시간들을 보냈다. 벽난로가 필요한 덴마크의 봄부터 우기에 접어든 아테네의 겨울까지, 유럽의 계절과 도시의 풍경 속에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과 생활에 대해 사유한다. 먼 나라의 작은 동네와 익숙한 거리를 걸으며 낯선 감상보다 일상을 깊이 들여다보는 여행기.오래된 건물이 가득한 도시, 언제나 공사 중인 건물들, 자전거 페달을 시원하게 밟는 무표정한 사람들. 여느 도시가 그렇듯 이 작은 나라의 수도 역시 언제나 분주한 얼굴이었다. 이 분주한 도시에서 참 많이도 걸었다. 일상이 없는 여행자인 우리는 바쁠 것이 없었고 걷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일이었다. 노르뷔는 내가 아는 모든 곳 중에서 가장 산책하기 좋은 마을이다. 덴마크에 다시 갈 이유 단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고민도 없이 노르뷔의 호숫가라고 대답할 것이다.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잔잔한 생기가 있는 곳, 작은 생명체들이 쫓기지 않고 유영하는 곳. 마을을 오가는 모두가 서로를 향해 손을 들고 인사하는 곳에서 더없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우리는 매일 산책했다. 5월의 섬은 벽난로의 온기가 필요했다. 벽난로에 불을 지피는 쇠얀과 그가 불 곁에 당겨놓은 의자에 앉아 노곤한 눈으로 책을 읽는 모습을 우리의 미래로 꿈꾸게 된 건 모두 노르뷔의 오래된 그 집 덕분이다. 소박한 음식과 손때 묻은 공간, 따뜻한 열기와 걱정 없이 몸을 이완시킬 수 있는 곳에서 라디오 방송을 듣거나 책을 읽는 우리. 그와 함께인 미래를 그려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자연스레 함께 하는 미래가 그려지는 사람이 흔하지 않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그의 곁에서 나는 자꾸만 미래를, 영원할 미래를 꿈꿨다. 코펜하겐 풍경 노르뷔 일상 오르후스 로스킬레 어둠의 길 문학의 밤 아테네 신전 새로운 일상 예술과 가난 작고 단단한 손 비오는 밤과 케이크 무덤 2019년을 보내며 로마 작은 나라 걸인과 광인 일상으로오래된 건물이 가득한 도시, 언제나 공사 중인 건물들, 자전거 페달을 시원하게 밟는 무표정한 사람들. 여느 도시가 그렇듯 이 작은 나라의 수도 역시 언제나 분주한 얼굴이었다. 이 분주한 도시에서 참 많이도 걸었다. 일상이 없는 여행자인 우리는 바쁠 것이 없었고 걷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일이었다. 노르뷔는 내가 아는 모든 곳 중에서 가장 산책하기 좋은 마을이다. 덴마크에 다시 갈 이유 단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고민도 없이 노르뷔의 호숫가라고 대답할 것이다.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잔잔한 생기가 있는 곳, 작은 생명체들이 쫓기지 않고 유영하는 곳. 마을을 오가는 모두가 서로를 향해 손을 들고 인사하는 곳에서 더없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우리는 매일 산책했다. 5월의 섬은 벽난로의 온기가 필요했다. 벽난로에 불을 지피는 쇠얀과 그가 불 곁에 당겨놓은 의자에 앉아 노곤한 눈으로 책을 읽는 모습을 우리의 미래로 꿈꾸게 된 건 모두 노르뷔의 오래된 그 집 덕분이다. 소박한 음식과 손때 묻은 공간, 따뜻한 열기와 걱정 없이 몸을 이완시킬 수 있는 곳에서 라디오 방송을 듣거나 책을 읽는 우리. 그와 함께인 미래를 그려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자연스레 함께 하는 미래가 그려지는 사람이 흔하지 않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그의 곁에서 나는 자꾸만 미래를, 영원할 미래를 꿈꿨다.
동주 열국지 04
솔 / 풍몽룡 글, 김구용 옮김 / 2001.06.30
11,000원 ⟶ 9,900원(10% off)

소설,일반풍몽룡 글, 김구용 옮김
역자 김구용이 8년 여에 걸쳐 한 줄도 빠뜨리지 않고 완역한 세계 최초의 번역본 『열국지』. 위진남북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삼국지』와 비교해본다면『열국지』는 춘추 전국 시대의 각종 인간 군상들이 등장한다. 『열국지』에서 명신, 현인 정치가, 영웅호걸, 의협과 자객, 야심만만한 풍운아 등 온갖 인간 유형을 통해 인과응보에 대한 교훈과 천리, 천명 등의 엄중함 등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중국 춘추 전국이라는 특정 시대, 특정 지역의 역사를 떠나,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인간 사회의 보편적인 흐름과 인생의 의미, 역사의 엄격한 교훈과 미래의 나아갈 바를 거듭 발견할 수 있다.1. 제환공이 주검 앞에서 다투는 아들들 2. 초왕, 복병으로 맫주를 빼앗다 3. 송양공의 인 4. 열국을 주유하는 중이 5. 영웅이 때를 만나니 6. 뜻을 지켜 불타 죽은 개자추 7. 형을 쫓고 형수를 훔치다 8. 위·조를 치는 진문공 9. 진과 초, 성복에서 크게 싸우다 10. 천토에 모인 제후들우리는 중국 역사상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삼국 시대(A.D.220∼265)―중국 중세中世 전반기의 긴 정치적 분열기인 위진남북조 시대(A.D.220∼581)의 초반부를 보다 잘 알기 위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읽는다. 마찬가지로 중국 사상 최초이자 최장最長(약 550년)의 분열 시기인 춘추 전국 시대의 역사를 보다 잘 알기 위해서는 『열국지列國志』를 읽어야 한다. 왜 『열국지』를 읽어야 하는가, 왜 춘추 전국 시대를 잘 알아야 하는가? 『열국지』를 읽으면 춘추 전국 시대의 진면목이 보이며, 춘추 전국 시대의 역사상을 정확하게 보게 되면 중국 역사 전체와 중화 문명의 아키타입과 그 원류가 보다 깊이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열국지』는 소설적 재미와 정사正史류의 역사서로서의 품위를 겸비하고 있다. 역사학도들에겐 필독서다. 『열국지』는 기본적으로 소설의 형식을 지니고 있긴 하나 작가의 완전한 픽션이 아니라,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전국책戰國策} {여씨춘추呂氏春秋} {한비자韓非子} {오월춘추吳越春秋} {안자춘추晏子春秋} {손자병법孫子兵法} {일주서逸周書}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 {예기禮記} {주례周禮} 등 춘추 전국 시대의 중요 문헌들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열람한 후 그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소설적 상상력을 동원해 각색함으로써(흥미진진한 대화를 삽입하거나 인물의 심리, 각종 사건의 배경 상황 등을 박진감 있게 묘사하는 등), 정사류의 역사서와 사상서를 읽는 것 못지않게 정통적인 역사 인식과 지식을 전달해준다. 특히 고유한 필법과 공식적인 역사 서술 방식으로 인해 상당히 딱딱하고 무미건조하며 난해하여 읽기 힘든 역사서로 인식되는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을 열람할 때 『열국지』를 보조적으로 활용한다면 정사류 기록들에 공통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소설적 재미를 충분히 만끽하면서도 내용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함으로써 대단한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즉 일반 독자들뿐 아니라 역사학도들도 필독해야 할 책으로 적극 추천할 만하다. 『열국지』는 왜 한국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했는가. 그것은 『열국지』에 대한 대중적·인문학적 이해의 부족 때문이다. 특히 『삼국지』와 비교해 보아도 『열국지』의 작품적 중요성과 의미는 그간 너무나 과소평가되어왔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위魏·오吳·촉蜀 3국의 50여 년의 역사를 다룬 『삼국지』와 550여 년 간 수십 개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망라한 『열국지』를, 소설적 재미라는 차원에서만 단순 비교하는 것은 모순과 불합리함이 느껴진다. 그것은 『열국지』의 역사적 내용의 풍부함, 인문학적 내용의 풍부함, 주제 의식의 심오함 등이 올바로 재평가된다면, 『열국지』가 『삼국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인문학적 가치와 흥미로움을 지닌 책임을 곧장 알게 된다
라틴어 수업 (리커버)
흐름출판 / 한동일 (지은이) / 2020.10.16
15,000원 ⟶ 13,500원(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한동일 (지은이)
2017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당해 언론과 서점가에서 올해의 책,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라틴어 수업>이 100쇄 출간을 기념하여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민트와 베이지 컬러를 바탕으로 우아한 느낌을 주었던 기존 표지와 달리, 깊고 짙은 먹색 바탕에 금빛 나무와 문을 새겨 넣어 지혜롭고 아름다운 삶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표지에 담았고, 각 양장으로 제작하여 고급스럽고 우아한 형태로 만들어냈다. 이 책은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이다.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한 유럽의 언어들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사회 제도, 법, 종교 등을 포함해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여기에 더해 저자인 한동일 교수는 자신의 유학 시절 경험과 공부의 어려움,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관계의 문제 등 삶의 면면을 이야기하고 있다.서문 Lectio 1 내 안의 위대한 유치함(Magna puerilitas que est in me) Lectio 2 첫 수업은 휴강입니다(Prima schola alba est) Lectio 3 라틴어의 고상함(De Elegantiis Linguae Latinae) Lectio 4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배운다(Non scholae sed vitae discimus) Lectio 5 단점과 장점(Defectus et Meritum) Lectio 6 각자 자기를 위한 ‘숨마 쿰 라우데’(Summa cum laude pro se quisque) Lectio 7 나는 공부하는 노동자입니다(Ego sum operarius studens) Lectio 8 캐사르의 것은 캐사르에게 돌리고 신의 것은 신에게 돌려 드려라 (Quae sunt Caesaris Caesari et quae sunt Dei Deo) Lectio 9 만일 신이 없더라도(Etsi Deus non daretur) Lectio10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Do ut Des) Lectio 11 시간은 가장 훌륭한 재판관이다(Tempus est optimus iudex) Lectio 12 모든 동물은 성교 후에 우울하다(Post coitum omne animal triste est) Lectio 13 당신이 잘 계신다면, 잘 되었네요. 나는 잘 지냅니다(Si vales bene est, ego valeo) Lectio 14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Hodie mihi, Cras tibi) Lectio 15 오늘 하루를 즐겨라(Carpe Diem) Lectio 16 로마인의 욕설(Improperia Romanorum) Lectio 17 로마인의 나이(Aetates Romanorum) Lectio 18 로마인의 음식(Cibi Romanorum) Lectio 19 로마인의 놀이(Ludi Romanorum) Lectio 20 아는 만큼 본다(Tantum videmus quantum scimus) Lectio 21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Desidero ergo sum) Lectio 22 한국 사람입니까?(Coreanus esne?) Lectio 23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Verumtamen oportet me hodie et cras et sequenti die ambulare) Lectio 24 진리에 복종하라!(Oboedire Veritati!) Lectio 25 모든 사람은 상처만 주다가 종국에는 죽는다(Vulnerant omnes, ultima necat) Lectio 26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Dilige et fac quod vis) Lectio 27 이 또한 지나가리라!(Hoc quoque transibit!) Lectio 28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Dum vita est, spes est) 감사의 글 : ‘삶의 책장’을 세우는 라틴어 수업을 기억하며 - 제자들의 편지 ★ 《라틴어 수업》 100쇄 기념 한정판 리커버 ★ ★ 제25회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 도서 ★ “《라틴어 수업》의 글을 통해 독자들은 삶과 배움의 자세를 배운다. 저자의 글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린다.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가 득세하는 시대에서 저자는 공부란 어제와는 또 다른 내가 되는 것, 그래서 남과 나누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 경향신문 ―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우리 사회의 청년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 “라틴어가 지닌 언어의 체계성과 지혜라는 측면에서 ‘나무’라는 상징을 끌어내 디자인해보았습니다. 나무를 둘러싼 아치 형태의 문에는 ‘지혜의 문’으로서의 의미와 새로운 발견을 향해 나아가는 문의 의미를 부여해보았습니다. 삶이란 이 나무처럼 중심을 잡아 뻗어나기기도 하고, 그곳에 앉아 쉬었다가 날아가는 새처럼 자유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독자들이 다시 한 번 《라틴어 수업》을 통해서 삶의 지혜와 자유를, 그리고 쉼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라틴어 수업》리커버 디자이너의 말 25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라틴어 수업》 지혜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힘 2017년 초여름 출간 이후 3년 간 25만 부 가까이 판매되며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킨 이 책은 2010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됐던 한동일 교수의 라틴어 강의를 글로 옮긴 것이다. 당시 저자의 강의는 입소문을 타고 서강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신촌 대학가를 벗어난 지역 학교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찾아왔고, 이것이 당시 언론에 ‘화제의 명강의’로 기사화되어 더 주목을 받았다. 한국인 최초, 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라는 저자의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저자의 강의가 인기를 끈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된 유럽의 언어들을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음식, 놀이 문화, 사회제도, 법, 종교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가 유학 시절 경험했던 일들, 만난 사람들, 공부하면서 겪었던 좌절과 어려움, 살면서 피할 수 없었던 관계의 문제, 자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등 우리 삶에 맞닿아 있는 화두들이 수업에 녹아 있었다. 종합 인문 교양 수업과 같았던 저자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더 나아가 삶의 전환점이 되었던 수업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서양 문명의 근원, ‘라틴어’로 들여다보는 그리스 로마 시대 바티칸 대법원의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이기도 한 저자는 라틴어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회상과 문화, 종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저자가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이야기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에도 맞닿아 있다. 한 예로, 책 속에서 소개하는 라틴어 ‘도 우트 데스(Do ut Des)’를 생각해보면, 이 말은 ‘네가 주면 나도 준다’라는 뜻으로 로마법의 채권 계약에서 나온 법률적 개념이다. 저자는 이 말을 통해 과거 로마법상 계약의 기준이 되는 네 가지 도식에서부터 유럽의 세속주의와 상호주의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나아가 상호주의 원칙이 흔들리는 오늘날의 국제 사회에서 이 개념이 왜 과거의 것으로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중요한지 설명한다. 또 다른 예로 젊은이를 뜻하는 라틴어 ‘유베니스(iuvenis)’는 만 20세부터 25세까지를 가리키는데, 로마법에서 젊은이를 규정하는 연령대가 이렇게 길었던 이유가 군대에 충원할 병사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저자는 이것이 지금에 와서는 유럽인들에게 나이에 대한 강박을 덜어주는 순기능의 역할을 했음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저자가 로마 유학 시절 당시 만난 이탈리아 친구들이 70세 노인을 향해서도 ‘당신은 아직 젊다’라고 말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더하며, 우리 역시 나이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삶을 단단히 세우기 위한 뿌리를 자라게 만드는 수업 저자의 수업을 들었던 한 제자는 아직 꽃피지 못한 청춘인 20대에 자신은 이 수업에서 ‘꽃’이 아니라 그 ‘뿌리’를 배웠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의 수업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삶’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단점이 공부하는 데 장점이 되었지만, 그 장점이 훗날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단점이 되었다는 저자의 고백은 나 자신의 장단점과 집착, 아집은 무엇이었는지 성찰하게 한다. 로마의 묘지에 새겨진 라틴어 문구 ‘호디에 미기 크라스 티비’의 뜻이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라는 것을 설명하며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풀어놓고, 그를 통해 ‘죽음’이 언젠가는 나의 몫이라는 걸 일깨우며 삶과 죽음이 멀지 않다는 화두를 던진다. 또한 유학 시절 이탈리아어와 영어, 라틴어가 뒤섞인 수업에 대한 어려움, 공부하면서 겪었던 좌절, 한국에 돌아와서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절망했던 날들, 그럼에도 희망을 말할 수밖에 없다고 담담히 이야기하지만 그 울림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와 ‘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떤 태도로 삶을 대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단초가 된다. 삶의 태도와 방향을 배우다 책 말미에는 당시 수업을 마치며 저자가 학생들에게 받았던 손편지와 책 출간을 기념해 보내온 제자들의 편지 글이 실려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중간고사 과제로 제출하는 ‘데 메아 비타(De mea vita)’로, A4 한 페이지로 ‘내 인생에 대하여’ 적어내는 일이다. 제자들은 이 과제를 통해 처음으로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과거의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지금의 자기를 인정하며, 미래의 자기를 꿈꿀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나아가 수업을 통해 삶의 대한 태도와 방향을 성찰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제자들이 보내온 편지에는 자신들이 수업을 통해 얻었던 위로와 힘을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아지랑이를 뜻하는 라틴어 ‘네불라(nebula)’만 해도 그 유래를 따라가다 보면 참으로 긴 시간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서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불꽃처럼 피어오르는 기운을 보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지랑이’라는 단어가 억겁의 시간 속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쉽게 포기하지 말고 시시때때로 그렇게 우리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타인의 객관적인 평가가 나를 ‘숨마 쿰 라우데(최우등)’라고 하지 않아도 우리는 ‘숨마 쿰 라우데’라는 존재감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스스로 낮추지 않아도 세상은 여러 모로 우리를 위축되게 하고 보잘것없게 만드니까요. 그런 가운데 우리 자신마저 스스로를 보잘것없는 존재로 대한다면 어느 누가 나를 존중해주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스스로에, 또 무언 가에 ‘숨마 쿰 라우데’입니다. ‘베아티투도(beatitudo)’라는 라틴어가 있습니다. ‘행복’을 뜻하는 단어인데 ‘베오(beo)’라는 동사와 ‘아티투도(attitudo)’라는 명사의 합성어입니다. 여기에서 ‘베오’는 ‘복되게 하다, 행복하게 하다’라는 의미이고 ‘아티투도’는 ‘태도나 자세, 마음가짐’을 의미합니다. 즉 ‘베아티투도’라는 단어는 ‘태도나 마음가짐에 따라 복을 가져올 수 있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행복을 의미하는 라틴어 단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 단어가 유독 마음에 남는 것은 마음가짐에 따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의미 때문입니다.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
비즈니스북스 / 리 하틀리 카터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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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리 하틀리 카터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사실과 거짓, 이성과 감성, 긍정과 부정… 무엇이 당신의 말을 믿게 만드는가?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는 사실보다 거짓에 좌지우지되는 세상 속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탁월한 설득 전략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비자 등 세계적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가이자 미국의 유명 정치 분석가인 리 하틀리 카터는 “사람들은 더 이상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20년 넘게 연구해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의 비밀을 풀어내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설득의 핵심은 사람들의 감정과 욕망을 자극하는 ‘공감에서 나오는 언어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미국을 위한 힐러리’를 제치고 ‘다시 한 번 위대한 미국을!’으로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최고의 기술, 개발, 혁신’보다 ‘부작용 없다’는 한마디로 뜬 신약 광고, ‘만능 제품’보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지켜준다’는 말로 업계 1위가 된 도브(Dove)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사람들이 구구절절한 팩트보다 은밀한 사탕발림에 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힌다. 또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과 행동, 선택을 뒤바꿀 수 있는 설득 전략에 대해 저자 자신의 노하우와 통찰력과 함께 뇌과학과 행동과학을 근거로 치밀하게 분석하고 명쾌하게 정리해 설명한다. 이 책에는 연봉 상승을 위한 협상에서부터 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정치적 논쟁에서 이기는 것에서부터 아이에게 숙제를 시키는 일까지 어떠한 상황과 조건에서도 반드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최고의 설득 전략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들어가며 팩트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세상, 우리는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제1부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제1장 목표 없이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그려라|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고 싶은가|막연하게 생각하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비전은 행동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뚜렷한 비전이 가져오는 세 가지 혜택|무엇이 당신의 길을 막고 있는가|정말로 원하는 것에 도전할 용기를 가져라|꿈을 행동으로 바꿔라 제2장 팩트가 아닌 스토리로 상대를 움직여라 경력도 없던 내가 면접을 통과한 이유|약점의 인정이 변화의 시작이다|내가 아닌 ‘그들’이 원하는 바를 헤아린다|피드백을 받아들여라|나의 약점을 존중하라|당신만이 가진 진짜 모습을 보여줘라|상대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라|약점을 뒤집어라 설득 연습 노트 01 제2부 사람들은 무엇을 듣고 싶어 하는가 제3장 모든 설득의 시작은 공감이다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말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 와닿아야 한다|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질문하라|감정적 공감: 감정을 완벽히 이해한다|가치 기반 공감: 그들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행동 기반 공감: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는가|능동적 공감: 모든 것을 한데 모으다 제4장 ‘안티’까지 내 편으로 만드는 법 시작은 작은 한 걸음부터|설득의 기준선을 정하라|의견이 없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법|부정적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하는 법|안티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법|절대 수치심을 건들지 말라|정반대의 사람과도 능동적 공감은 가능하다|안티의 공격에 적절히 대처하려면|때론 안티들에게 귀 기울일 필요도 있다 설득 연습 노트 02 제3부 강력한 메시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제5장 당신을 기억하게 만들 세 개의 기둥을 세워라 당신을 떠올리게 하는 한마디는 무엇인가|세 개의 기둥 사례 연구: 파마케어|준비 목록 1: 장애물 파악하기|준비 목록 2: 상대의 니즈 파악하기|준비 목록 3: 진정성 있는 메시지 파악하기|5단계 과정을 거쳐 기둥을 세워라|확실한 증거로 기둥들을 지지하라 제6장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의 거대 서사다 거대 서사는 삶 어디에나 있다|브랜드에 거대 서사가 담길 때|정치에 거대 서사가 담길 때|최고의 거대 서사를 만드는 5단계|서사를 진화시켜라|거대 서사는 변화를 이끄는 힘을 갖고 있다|세 기둥과 거대 서사를 합치다 설득 연습 노트 03 제4부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만들어라 제7장 뇌는 말이 아닌 이미지에 끌린다 천 마디 말보다 강력한 한 개의 이미지|심벌의 역할: 차별화 혹은 뒤집기|심벌이 되는 행동을 써먹어라|심벌도 고객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나만의 심벌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제8장 마음을 흔드는 스토리의 비밀 성공하는 스토리에는 공식이 있다|내가 좋다고 남들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다|핵심 감정을 움직이는 스토리의 힘|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는 확장될 때 의미가 있다|당신이 가진 스토리는 무엇인가 설득 연습 노트 04 제5부 이제, 당신만의 설득을 시작하라 제9장 나만의 설득 기술을 만들어라 같은 단어도 다르게 인식할 수 있다|당신의 설득 전략을 시험하는 질문들|메시지는 지겨울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메시지를 바꿔야 할 때는 언제인가 제10장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설득 전략은 따로 있다 첫 번째 본능을 따르지 마라|두 번째 본능도 경계하라|사과는 소비자가 받아들일 때까지 하는 것이다|당신의 안전지대를 벗어나라 설득 연습 노트 05사람들의 뇌는 사실보다 본능적 욕망에 반응한다! MS, 스타벅스, 비자… 세계적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가가 밝힌 최고의 설득 전략! 사실과 거짓, 이성과 감성, 긍정과 부정… 무엇이 당신의 말을 믿게 만드는가?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는 사실보다 거짓에 좌지우지되는 세상 속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탁월한 설득 전략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비자 등 세계적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가이자 미국의 유명 정치 분석가인 리 하틀리 카터는 “사람들은 더 이상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20년 넘게 연구해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의 비밀을 풀어내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설득의 핵심은 사람들의 감정과 욕망을 자극하는 ‘공감에서 나오는 언어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미국을 위한 힐러리’를 제치고 ‘다시 한 번 위대한 미국을!’으로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최고의 기술, 개발, 혁신’보다 ‘부작용 없다’는 한마디로 뜬 신약 광고, ‘만능 제품’보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지켜준다’는 말로 업계 1위가 된 도브(Dove)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사람들이 구구절절한 팩트보다 은밀한 사탕발림에 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힌다. 또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과 행동, 선택을 뒤바꿀 수 있는 설득 전략에 대해 저자 자신의 노하우와 통찰력과 함께 뇌과학과 행동과학을 근거로 치밀하게 분석하고 명쾌하게 정리해 설명한다.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에는 연봉 상승을 위한 협상에서부터 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정치적 논쟁에서 이기는 것에서부터 아이에게 숙제를 시키는 일까지 어떠한 상황과 조건에서도 반드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최고의 설득 전략이 담겨 있다. 묻고 따지지도 않고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들, 팩트만으로는 부족할 때 우리는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마케팅, 메시지, 커뮤니케이션이 흘러넘치는 시대다. 소셜미디어, 광고, 뉴스에서부터 일상 속 인간관계까지 무엇 하나 ‘의도’되지 않은 것이 없고 ‘정치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잡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말이나 정보를 들을 때 그것이 팩트인지 묻지 않는다. 그저 저마다의 관점과 니즈에 맞춰 편향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을 선택한다. 즉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기준을 고집하며 그와 반대되는 것들에 묻고 따지지도 않고 귀를 닫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누군가를 설득할 때 사실 하나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는 상대의 마음을 뒤흔들 만한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하다.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에 그 답이 담겨 있다. 바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각인될 최고의 스토리를 설계하는 5단계 설득 전략이 그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법에서부터 어떤 상황과 조건의 변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설득의 논리를 완성해내는 법까지 아우르고 있는 5단계 설득 전략의 핵심은 ‘공감 언어’다. 말하자면 내가 설득하려는 메시지를 상대방이 들었을 때 마치 자신의 이야기, 생각, 감정처럼 느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20년 넘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연구하고 이 분야에서 일해온 리 하틀리 카터는 이 책의 저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비자 등 세계적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가이며 미국의 유명 정치 분석가다. 그는 대중 심리를 날카롭게 간파하고 사람들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각인되는 언어 전략을 세우는 데 탁월한 전문가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거의 유일하게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해 큰 화제가 된 인물이다. 당시 그는 “도널드 트럼프는 최고의 스토리를 팔았다. 그는 ‘다시 한 번 위대한 미국을!’이라는 말로 지지자들에게 희망과 미래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안겨줬다. 반면 힐러리의 ‘미국을 위한 힐러리’는 그녀 자신의 이야기였을 뿐”이라고 말하며, 그가 말하는 5단계 설득 전략을 통해 트럼프와 힐러리의 설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사람들의 뇌는 사실보다 욕망을 충족시켜주길 원한다 뇌과학, 행동과학을 통해 밝혀낸 인간의 본능을 공략하는 설득의 비밀! 사람들은 사실만 가지고서는 쉽게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두뇌 회로는 사실이 아닌, 자신의 견해를 확인해주는 정보를 찾고 자신의 관점을 지지하는 사실만 골라내는 데 특화돼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사실에 주목한다. 또한 그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위해 시장 분석을 했을 때 사람들이 제품이나 정책, 계획에 관한 ‘정확한 정보’보다는 ‘충족되지 않은 욕망’이 자극될 때 더 쉽게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그는 설득의 핵심은 상대의 감정을 건드리는 언어 전략과 스토리임을 깨닫고 자신의 노하우와 뇌과학, 행동과학을 근거로 5단계 설득 전략을 만들었다.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에서 이 5단계 설득 전략이 각 부로 나뉘어 상세히 설명된다. 제1부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는 자신이 무엇을 설득하고자 하는지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설득의 목적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른 채 목적을 구체화하지 않고 설득하려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말하며 가장 먼저 자신의 생각과 설득의 목적을 분명하게 파악할 것을 독려한다. 제2부 ‘사람들은 무엇을 듣고 싶어하는가’는 설득하는 대상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법을 다룬다. 과거와 달리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정치인 등 사람들이 누군가를 설득할 때 상대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하려는 의지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는 문제 현상을 지적하며 설득은 결국 관계를 키워가는 일임을 강조한다. 제3부 ‘강력한 메시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는 성공적인 설득을 위해 필요한 ‘능동적 공감’(active empathy)을 소개한다. 능동적 공감은 인간의 감정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설득하려는 대상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찾아내 결국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는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결국 상대의 마음을 흔들어 내가 원하는 바가 그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도록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서 저자는 설득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제4부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만들어라’는 능동적 공감을 바탕으로 설득의 언어 전략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알려준다. 진정성, 거대 서사, 입증 사항, 시각적 언어 등 상대의 감정을 건드려 나의 스토리에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언어 전략의 요소들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제5부 ‘이제, 당신만의 설득을 시작하라’는 최종적으로 도출해낸 메시지와 스토리를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상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들을 다룸으로써 자신만의 설득법을 완성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인생에서든 일에서든 모든 성공에는 반드시 설득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설득 공식들이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됐다. 사실보다 거짓에 좌지우지되는 세상 속 반드시 성공하는 설득의 비밀이 궁금한 독자들이라면《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를 통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상대에게 나의 말과 행동, 생각을 가장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설득 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뉴스와 소셜 미디어에서 “진실은 더 이상 가치를 갖지 않는다.”고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대안적 진실’이나 ‘트루시니스’truthinesss(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자신이 믿고 싶은 바를 진실로 인식하려는 성향 또는 그러한 심리 상태?옮긴이 주), 허위 사실이 계속해서 판치고 있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이제 사실fact에는 마음을 바꾸는 힘이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업계의 비밀을 하나 폭로하자면 진실은 애초에 그런 힘을 가지고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들어가며_ <팩트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세상, 우리는 어게 설득해야 할까> 중에서 이 장에서 우리는 공감, 신경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듣고 친밀감과 존중의 마음으로, 심지어는 애정을 가지고 고객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후에는 내가 ‘능동적 공감’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람들과 접촉하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사용하는 이 실천법은 믿기 힘들 정도로 효과적이다. 당신이 달성하려는 것이 무엇이든 모든 것은 상대방으로부터 시작해서 상대방에서 끝나기 때문이다.제3장_ <모든 설득의 시작은 공감이다> 중에서 사실 당신에 대한 가장 큰 결정은 당신이 없는 자리에서 이루어진다. 고객이 어떤 제품을 카트에 넣을지, 회사가 누구를 새로 고용할지, 결정권자가 당신이 보낸 이메일을 읽을지,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어떤 사람의 이름 위에 표시를 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순간, 당신은 그 자리에 없다.때문에 강력한 거대 서사(master narrative), 즉 당신이 그 자리에 없을 때에도 그들이 당신에 대해서 알 수 있고, 당신을 기억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마련해두어야 한다.제5장_ <당신을 기억하게 만들 세 개의 기둥을 세워라> 중에서
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 1 : 실적개선주 편
페이지2(page2) / 박민수(샌드타이거샤크) (지은이)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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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page2)소설,일반박민수(샌드타이거샤크) (지은이)
작가의 24년 투자 인생을 담은 『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 1권은 실적개선주를 핵심 주제로 삼는다. 내 계좌의 주가는 오르지 않는 이유, 그러다 결국 손절하는 이유, 마음 불편하게 매번 계좌를 들락날락하는 이유가 모두 실적개선주에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적이 나오는 종목에 투자한다면 걱정 없이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저자는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왕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제대로 된 실적주를 발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 매수매도 타이밍을 공개한다. 그리고 100개가 넘는 실전 차트 사례를 통해 실제로 전략이 어떻게 시장에 먹히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배당주, 스팩, 리츠, ETF 등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수단을 설명하며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정보만 담았다. 또 투자에 앞서 갖춰야 할 현명한 투자 습관과 철학은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제1권 실적개선주 편 프롤로그 1장 아들아, 투자에 앞서 마음가짐을 다져라 01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를 아니 02 주가는 심플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03 머릿속을 단순화해라 04 주식투자란 세상 사는 이치다 05 500만 원을 5억 원처럼 생각하고 투자해라 06 빚내서 주식투자 하지 마라 07 긴 호흡으로 투자해라 08 마음 편한 투자를 택해라 09 고3처럼 공부하고 준비해라 10 큰 수익보다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11 리스크를 먼저 보자 12 기회비용은 잊어라 13 모든 정보는 부지런함에서 나온다 14 가슴이 뛰지 않게 해라 15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16 생각하고 또 생각해 스토리를 만들어라 17 세상을 뒤집어 봐라 2장 아들아, 매매 전에 기초지식은 알아두자 18 비대면 증권계좌, 이렇게 만든다 19 주식시장 매매 관련 기초지식을 쌓아두자 20 기술적분석 기초지식을 쌓아두자 3장 아들아, 주식투자는 실적에 투자하는 거란다 21 아빠가 해보니 실적에 투자하는 게 제일이더라 22 잃지 않으려면 적자기업은 사지 마라 원포인트 투자레슨: 30초 투자판단 방법 23 미래 실적을 알아야 돈을 번다 24 실적개선주를 접하는 방법 원포인트 투자레슨: 증권사 리포트 분석표 원포인트 투자레슨: 생각을 잡아줄 데일리 투자노트 25 성장주 실적을 체크하고 투자해라 26 실적발표일을 노려라 27 실적 피크아웃, 사이클 산업 정점에 팔아라 28 EV/EBITDA로 보는 설비투자 기업이 좋은 이유 29 잉여현금흐름이 많은 기업이 좋은 이유 30 실적개선 기업은 끝까지 놓지 마라 31 아빠는 10년간 안 팔겠다 생각하고 투자한단다 원포인트 투자레슨: 사례로 보는 실적개선주 종목분석 프로세스 32 가격인상이 좋은 이유 33 PER보다 PBR을 봐야 하는 이유 34 시장급락에도 실적 좋은 기업은 살아남는다 35 목표가가 꾸준히 상향되는 기업이 좋은 이유 36 경기 사이클은 구리로 판단하라 원포인트 투자레슨: PMI, CPI, PCE 37 정부가 밀어주는 정책에 집중하라 38 실적에 투자하면 심리가 흔들리지 않는다 39 단타매매를 그만둬야 마음이 편하다 40 실적개선 기업 우선주가 더 좋은 이유 4장 케이스 스터디로 배우는 실전투자 레슨 41 실전투자 레슨-① 관심은 주가상승 모멘텀이다 42 실전투자 레슨-② 테마주 학습효과를 기억하라 43 실전투자 레슨-③ 원자재 가격상승과 실적개선 5장 실적개선주 핵심만 분석하는 5단계 종목분석표 44 실적개선주 5단계 종목분석표란? 45 1단계 실적을 체크하라 46 2단계 배당을 체크하라 47 3단계-① 점검해야 할 주요비율 48 3단계-② 주요비율 확인하는 방법 49 4단계 공시/뉴스의 특이사항을 체크하라 50 5단계 투자전략을 세워라 원포인트 투자레슨: 하루 10분만 미래 실적 찾기에 빠져라 5장 아들아, 배당주, ETF, 스팩, 리츠로 리스크를 최소화 하려무나 51 배당주-① 배당주로 안전함을 지켜라 52 배당주-② 높은 시가배당률을 챙겨라 53 배당주-③ 배당주를 50% 이상 담아라 54 배당주-④ 실적이 늘어나면 배당이 증가한다 55 ETF ETF로 안전성을 늘려라 ETF 핵심용어 개념 정의 원포인트 투자레슨: 연금으로 소득공제 절세하라 원포인트 투자레슨: 선물, 옵션, 위칭데이 개념 정의 원포인트 투자레슨: ETF 투자 시 주의할 이슈들 원포인트 투자레슨: 강세장 고위험 상품인 ELS 투자에 주의하라 56 스팩 스팩은 잃는 게 적다 57 리츠 리츠는 배당을 많이 준다 58 아들아, 마음 편하게 투자하자 원포인트 투자레슨: 절세꿀팁 1. 장외주식 투자로 소득공제를 노려라 원포인트 투자레슨: 절세꿀팁 2. 해외주식 투자수익을 아내에게 증여하라 원포인트 투자레슨: 절세꿀팁 3. 10년에 한 번씩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라 6장 아들아, 돈을 벌려거든 이렇게 마음잡아라 59 아빠가 반평생을 살아보니 60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아라 61 버킷리스트로 행복해라 62 ‘돈돈’거려야 처자식을 굶기지 않는다 63 나무보다 숲을 봐라 64 20년 후를 가정하고 살아라 65 시키지 않는 일을 해라 66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라 67 머리를 비워줘라 68 속마음 대화상대를 구별해라 69 돈 되는 취미를 가져라 70 술 마시지 마라 71 낙숫물이 댓돌 뚫는다 72 절박한 마음으로 노력해라 73 아들아, 절대 잃지 마라“돈 잘 버는 회사에 투자해라!” 현명한 투자 습관부터 실적개선주 발굴과 분석, 매수매도 타이밍까지! 걱정 없다, 알아서 오른다! 평생 손절 없이 무조건 수익 내는 투자 전략 대공개! 작가의 24년 투자 인생을 담은 『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 1권은 실적개선주를 핵심 주제로 삼는다. 내 계좌의 주가는 오르지 않는 이유, 그러다 결국 손절하는 이유, 마음 불편하게 매번 계좌를 들락날락하는 이유가 모두 실적개선주에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적이 나오는 종목에 투자한다면 걱정 없이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저자는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왕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제대로 된 실적주를 발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 매수매도 타이밍을 공개한다. 그리고 100개가 넘는 실전 차트 사례를 통해 실제로 전략이 어떻게 시장에 먹히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배당주, 스팩, 리츠, ETF 등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수단을 설명하며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정보만 담았다. 또 투자에 앞서 갖춰야 할 현명한 투자 습관과 철학은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저는 단 한 번도 투자에서 손해를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24년 차 여의도 증권인이자 개인투자자인 저자는 지금 같은 경기침체의 상황에서도 늘 플러스 수익을 내는 투자의 고수다. 저자의 투자 정수가 꾹꾹 눌러 담긴 이 책은 500페이지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분량이지만 이제 막 투자에 뛰어든 초보자들이 투자 시장에서 언제나 승리할 수 있는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투자자라면 책장에 두고 자주 들여다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필승 전략을 얻게 될 것이다. 경기침체, 오히려 좋아! 지금이 바로 투자를 시작할 때 주식 공부의 시작과 끝, 최고민수가 책임진다! 마음 편한 투자가 진짜 투자다, 알아서 오르는 투자 종목 발굴부터 매수매도 노하우까지 3000만 원을 8억 원으로 불린 투자 고수의 투자 전략 대공개!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름보다는 샌드타이거샤크, 최고민수라는 닉네임으로 더 익숙한 박민수 작가가 『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시리즈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박민수 작가는 최근 주식 분야를 넘어 구독자 210만 명의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서 활약하며 ‘오히려 좋아, 고맙다’라는 밈을 만들기도 했다. 집필과 편집에 1년이 넘는 시간이 투자된 네 번째 책 『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 1, 2권』은 작가 스스로 자신의 투자 인생을 모두 담아 만들었다고 말할 만큼 열정과 정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여의도 증권인이자 개인투자자로 살아온 작가의 20여 년간의 투자의 정수를 담았다고 자부할 만하다. 쌍둥이 아들들이 마음 편하게 주식투자로 수익을 얻길 바라는 아빠의 걱정과 바람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다른 누구도 아닌 가족에게만 전하고 싶었던 가치투자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전작인 베스트셀러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룬 확장판으로 2권이 총 948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불필요한 정보 하나 없이 상세하게 주식투자의 A부터 Z까지 공부하고픈 이들에게 훌륭한 학습서가 될 것이다. 제1권은 실적개선주 편(돈 잘 버는 회사에 투자해라), 제2권은 재무제표 및 공시 편(회사의 내부를 세밀히 살펴라)으로 총 243개의 차트로 보는 실전 사례와 투자전략을 통해 그 구체성을 더했다. 박민수 작가의 책은 본인의 노하우와 투자 전략을 그대로 담아내는 걸로 유명하다. 단순한 기초지식만을 나열하는 다른 책들과의 차별점이 뚜렷하다. 이번에도 그만의 개성이 담긴 노하우와 투자전략을 접해볼 수 있다. 제1권은 실적개선주 투자에 방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배당주, 스팩, 리츠, ETF 등 안전한 투자법 내용도 상당 부분 더했다. 모두 안전하고 꾸준하게 수익 낼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수단들이다. 주식투자 기초지식부터 시작해 투자 마인드, 실전 투자사례, 투자전략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여기에 증권사 리포트 분석표, 데일리 투자노트, 실적개선주만을 위한 5단계 종목분석표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제시한다. 핵심은 돈 잘 버는 회사(실적개선주)와 돈 잘 주는 회사(고배당주)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제2권은 재무제표와 공시에 대한 핵심 사항을 다뤘다. 꼼꼼하게 내용을 넣다 보니 요약본이라 하지만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이다. 재무제표는 주식투자를 위한 핵심만을 다룬다. 실적개선주 투자를 위해선 재무제표 이해가 필수다. 차변, 대변으로 시작하는 단순한 회계가 아닌 주식 실전투자에 필요한 엑기스 재무제표 기술만을 다룬다. 공시는 10개 섹터로 나눠 섹터별 공시기초, 투자전략, 공시 읽기 예시, 공시별 실전 사례 등을 더했다. 공시 10개 섹터로는 증자(감자), 주식관련사채, 공모주, 배당, 액면분할(병합), 합병, 기업분할(물적분할, 인적분할), 자사주, 지분율, 시장조치다. 그동안 원칙 없이 투자해 손해만 맛본 투자자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 될 듯하다. 어떻게 매력적인 실적개선주를 찾을 수 있는지, 적정 매수와 매도 시점을 파악할 수 있는지, 주식투자에 대한 심도 있는 투자원칙, 재무제표와 공시 투자전략을 기를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아들아 절대 주식투자로 잃지 말아라’가 이 책에서 전하고픈 진심이다. 주식투자 방법론, 재무제표, 공시 투자전략에 관한 체계적인 공부를 원하는 독자에게 훌륭한 학습서로써 추천할 만하다.고민에 고민을 더해서 합리적 이유가 나와야 한다. 두뇌를 풀가동해 합리적 투자 매력을 찾아야만 한다. 합리적 이유가 있다면 주가급등락에도 아빠는 흔들리지 않는다. 나를 설득하고 남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이성적 판단 결과가 없다면 투자할 근거도 없다. 대충 적당히 투자하는 것은 로또를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주식투자는 충분한 사전 준비와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덤벼야 한다. 그 준비가 부족하거나 합리적 이유가 약하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투자와 본업이 다를 바없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만 성공한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주식투자 준비를 해두자. 노력을 많이 한 만큼 부자가 될 수 있다. 매매 횟수를 줄여보자. 아빠는 한 달에 많아야 1~2일 매매하는 투자자다. 이렇게 하기 위해선 기업가치를 봐야 한다. 기업가치가 좋은 기업을 고르니 하루이틀 만에 승부 보는 투자자가 아니게 된다. 실적 결과를 검증하며 가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기관과 외국인은 한 번에 ‘몰빵투자’ 하지 않는다. 상당한 시간을 들여 실적개선주를 매수하기에 하루 변동폭도 낮다. 길게 보면 우상향이기에 기다리면 된다. 돈을 많이 버는 회사에 투자하는 게 실적개선주 투자다. 지금보다 돈을 더 많이 버니 회사 곳간에 돈이 넘친다. 주가상승에 도움 되는 일만 한다. 넘치는 돈으로 신규투자를 하거나 부채를 갚는다. 주주를 위해 배당을 늘리거나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도 할 수 있다. 운영자금이 부족해 유상증자 등을 할 이유도 적다. 악재가 나올 이유가 적으니 장기투자할 만하다. 시세판을 자주 볼 이유도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개선 덕에 PER(시가총액÷당기순이익)은 점점 낮아질 수 있다. 실적 대비 저평가 이슈에 주가는 상승하게 되어 있다. 혹여 손해라도 묻어두고 저점 추가매수하면 된다.
소소소 小素笑
나무생각 / 윤재윤 (지은이), 최원석 (그림)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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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소설,일반윤재윤 (지은이), 최원석 (그림)
삶에 속아서, 사람에 속아서 우는 사람 곁에서 함께 울어주던 윤 판사, <우는 사람과 함께 울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지은이가 <소소소小素笑 진짜 나로 사는 기쁨>으로 다시 찾아왔다. 이번 책에는 30년 법복을 벗고 변호인이 된 지은이가 지난 몇 년 동안 ‘나라는 존재’와 ‘우리의 삶’에 대한 더욱 깊어진 사유와 통찰을 보여주는 60편의 글을 모았다. 스마트폰과 SNS가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촘촘한 인간관계를 우리 앞에 들이대는 시대, 정보의 쓰나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리고 '진짜 나'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지은이는 디지털/아날로그의 이분법 대신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삶'을 권한다. SNS가 난무하고 온갖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짜 삶'과 '진짜 삶', 말하자면 '본질적인 삶'과 '비본질적인 삶'에 대한 깊은 사유가 필요함을 나직하게 역설한다.머리말 1장 小 작아야, 날아오른다 내 삶의 작은 불꽃 30년 만에 온 편지 법복을 벗으며 동내마을에서 만난 평화 누구에게나 신神이 있다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루비 브리지스 엄마의 깊은 삶 악은 어떻게 자라나는가 우리는 최악의 행동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 삶을 바꾼 만남 클린턴의 돌멩이 2장. 素 세상에 단 하나, 본디 내 모습 왜 너답게 살지 못하였느냐? 황금 양털을 찾아서 진짜로 살아가기 말은 정말 힘이 세다 별에서 온 우리 결코 늦은 때는 없다 <스타워즈>, 우리 자신의 이야기 인간에게만 있는 것 겨울 숲길에서 생긴 일 고통도 자산이다 김명주의 인생 이야기 나그네 인생길 일상日常의 재발견 근원감根源感 그곳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3장. 笑 웃음, 대나무 숲 바람소리 꽃처럼 피어나다 민병갈 선생 사람을 움직이는 힘 내 과거는 다른 사람의 미래에 도움이 될 거예요 내 생애 마지막 사진 한 장 이해는 못하지만 너를 사랑한단다 우리 삶에 숨어 있는 작은 기적들 마약 법정의 졸업식 강도의 불면증 사람의 향기는 저울로 잴 수 없다 심증心證과 물증物證 사이 우리도 교황님처럼 달걀을 맛있게 삶는 법 두 마디의 주례사 사소한 일은 없다 큰 물고기, 작은 연못 30분의 기적 나는 실패했습니다 프라하로 가는 길 4장. 小素笑 나답게 사는 기쁨 변화한 사람, 말콤 엑스 가난을 향하여 걸어간 젊은이들 간송澗松의 훈민정음 내 삶은 결코 부서지지 않는다 ‘제4세계’의 사람들 처칠의 초상 우리 안에 있는 어두움 전쟁의 안개 호밀 뿌리 내 인생에 들어 있는 것 이반 일리치의 죽음 우리는 제대로 쉬고 있나? 그들이 잃어버린 것 샘은 저절로 솟고, 풀은 저절로 자란다법복을 벗고 변호인으로 돌아온 지은이의 삶과 자아를 통찰하는 따뜻한 휴먼 에세이 주인공으로 살 것인가, 구경꾼으로 살 것인가? 다른 사람을 곁눈질하지 않고 ‘진짜 나’로 살아가기 삶에 속아서, 사람에 속아서 우는 사람 곁에서 함께 울어주던 윤 판사, 《우는 사람과 함께 울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지은이가 《소소소小素笑 진짜 나로 사는 기쁨》으로 다시 찾아왔다. 이번 책에는 30년 법복을 벗고 변호인이 된 지은이가 지난 몇 년 동안 ‘나라는 존재’와 ‘우리의 삶’에 대한 더욱 깊어진 사유와 통찰을 보여주는 60편의 글을 모았다. 스마트폰과 SNS가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촘촘한 인간관계를 우리 앞에 들이대는 시대, 정보의 쓰나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리고 ‘진짜 나’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지은이는 디지털/아날로그의 이분법 대신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삶’을 권한다. SNS가 난무하고 온갖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짜 삶’과 ‘진짜 삶’, 말하자면 ‘본질적인 삶’과 ‘비본질적인 삶’에 대한 깊은 사유가 필요함을 나직하게 역설한다.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삶’을 권한다 본문은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은 ‘소小 - 작아야, 날아오른다’, 2장은 ‘소素 - 세상에 단 하나, 본디 내 모습’, 3장은 ‘소笑 - 웃음, 대나무 숲 바람소리’, 4장은 ‘소소소小素笑 - 나답게 사는 기쁨’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제목 그대로 한자의 의미에 관련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 작게, 적게, 조심스럽게 행하는 에피소드, 생긴 대로, 본바탕대로, 꾸미지 않는 마음가짐을 들려주는 에피소드, 웃고 살면 마음이 열린다는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 에피소드,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모여 ‘나답게 사는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본문을 여는 <진짜로 살아가기>는 대단히 인상적인 에피소드다. ‘거짓말을 잘하는 어린이’였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에피소드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어린 시절, 원하는 것을 얻거나 야단맞는 것을 피하기 위해 무심코 거짓말을 했지만 그것은 어린 마음에도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고, 어느 날 문득 ‘왜 나는 거짓말을 하는가’라는 깊은 의문을 갖게 된다. 그리고 깨닫는다. 자신의 비겁함, 잘나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이 거짓말을 낳는다는 것을,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서 살기에는 스스로가 너무 귀한 존재라는 것을. 지은이가 어린 시절 한때 거짓말쟁이였음을 과감하고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이미 극복했고, 그다음에는 스스로에게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스스로에게 당당함은 내가 삶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 구경꾼으로 머물 것인지를 결정하는 거대한 요소이다.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늘 자신에 대하여 너무 무겁게 생각하고, 요구하며 살아가는 듯하다. 우리를 둘러싼 정신적 생태계도 답답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 짐을 가볍게 하고, 자기에게 웃어주는 小素笑의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정신적 생태계’가 답답한 지금이야말로 더욱 스스로를 가볍게 해야 날아오를 수 있음을 인생의 경험을 통해 깨닫고 그것을 나지막하게 들려주는 것이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삶은 없지만, ‘스스로 가벼워지면 날개를 달 수 있다’고 말이다.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해답 우리가 그토록 삶에 속으면서도 여전히 살아가는 이유, 온갖 절망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아직 살 만한 이유는 무엇일까? 《소소소小素笑 진짜 나로 사는 기쁨》은 명확한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어떤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사람들, 낮은 곳으로 향한 숭고한 사람들 등, 우리 곁에서 진짜로 살아간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확장된 사유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지나간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최원석 화백의 따뜻하고 정감 어린 그림도 책에 온기를 더한다.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살고 있을까?’라는 근원적인 의문과 그에 대한 답을 구해가는 과정. 그리고 사람과 세상살이를 관조하는 지은이의 어조에 마음이 차분해질 것이다. 성난 얼굴 대신, 차분한 얼굴로 돌아보는 나와 세상은 어쩌면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다. 삶의 본질 깊숙한 곳을 꿰뚫어보는 명징한 통찰력과 겸허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소소小素笑 진짜 나로 사는 기쁨》은 천천히 아껴가며 읽기 좋은 책이다. 대나무 숲에 스치는 바람소리가 문득 그리워질 때, 책을 들고 한 페이지씩 넘기다 보면 지친 삶에 대한 ‘위로’뿐만 아니라 삶이라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데 꼭 필요한 나침반 격인 ‘지혜’까지 얻게 될 것이다.나는 초등학생 때 거짓말을 아주 잘했다. 깊은 감정은 삶의 중심, 본연의 자아와 연결되어 나오는 것이고, 약한 감정은 자아의 표피에서 맴돌다 나오기 때문 아닐까. 즉 중심으로 사느냐, 표피적으로 사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전자는 힘이 들더라도 자기 중심에 들어가 실존적인 자기 결단을 통해 사는 삶이며, 후자는 자기 중심을 피한 채 막연히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따라 사는 것이다. 자기의 중심을 떠나 사는 사람은 이리저리 흘러서 떠다니며, 호기심과 잡다한 일로 생활을 채운다. 어떤 일에서건 힘겨운 자기 결단을 회피한다. 이러한 태도의 차이가 삶의 성장을 결정한다. 중심으로 살면 생활에서 겪는 여러 경험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통합되면서 내면의 성장이 이루어진다. 표피적으로 살면 경험이 파편화되고 분열되며, 아무리 외적으로 크고 다양한 일을 하더라도 내면적으로 빈약한 삶밖에 살지 못한다.
장천과 함께하는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
덕주 / 김성태 (지은이) /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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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주소설,일반김성태 (지은이)
저자인 장천 김성태는 서예과를 나온 전통 서예 전문가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캘리그라피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붓펜이나 볼펜, 사인펜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붓만 고집한다. 캘리그라피의 기본기는 붓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번도 붓을 잡아보지 않은 사람도 캘리그라피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붓 다루는 법부터 시작해 자음과 모음을 한 자 한 자 연습해 긴 문장도 유려하게 쓸 수 있도록, 마치 강의실에서 실제로 배우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저자가 쓴 다산 정약용, 법정 스님, 충무공 이순신의 어록을 수록해 따라 써볼 수 있게 했으며, 캘리그라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도 함께 실었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멋진 글씨체뿐만 아니라 붓과 먹, 화선지가 만나 표현되는 농담과 담묵, 거칠고 힘찬 예술적 깊이를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머리말 1장 캘리그라피란 캘리그라피란 무엇일까 서양 캘리그라피의 역사 2장 도구와 자세 붓을 알아야 글씨가 나온다 붓 잡는 방법과 쓰는 자세 붓글씨 쓸 때 꼭 알아둬야 할 용어들 3장 붓 다루기 연습 바둑판 긋기 사다리 긋기 물결 긋기 원 긋기 4장 판본체(훈민정음체) 쓰기 왜 훈민정음체를 연습해야 할까 모음 쓰기 자음 쓰기 훈민정음체 단어 연습 : 길, 강, 산 훈민정음체 단어 연습 : 꽃, 삶 훈민정음체 단어 연습 : 희망, 사랑, 행복 훈민정음체 응용 : 희망, 사랑, 행복 훈민정음체 응용 : 진달래 훈민정음체 응용 : 백두산 5장 필사체(정자체) 쓰기 필사체 모음 가로획 쓰기 : ㅡ, ㅗ, ㅛ 필사체 모음 가로획 쓰기 : ㅜ, ㅠ 필사체 모음 세로획 쓰기 :ㅣ, ㅏ, ㅓ 필사체 모음 세로획 쓰기 :ㅏ, ㅑ, ㅕ 필사체 자음 쓰기 필사체 자음 쓰기 : ㄱ 필사체 자음 쓰기 : ㄴ 필사체 자음 쓰기 : ㄷ 필사체 자음 쓰기 : ㄹ 필사체 자음 쓰기 : ㅁ, ㅂ 필사체 자음 쓰기 : ㅅ 필사체 자음 쓰기 : ㅇ 필사체 자음 쓰기 : ㅈ 필사체 자음 쓰기 : ㅊ 필사체 자음 쓰기 : ㅋ 필사체 자음 쓰기 : ㅌ 필사체 자음 쓰기 : ㅍ 필사체 자음 쓰기 : ㅎ 필사체 ‘ㄹ’ 흘려 쓰기 필사체 모음과 자음 연결 쓰기 1, 2 필사체 단어 쓰기 : 가겨고규 필사체 단어 쓰기 : 나뉴너노 필사체 단어 쓰기 : 도단대독 필사체 단어 쓰기 : 런레류릭 필사체 단어 쓰기 : 맘묘먼믹 필사체 단어 쓰기 : 복볏북번 필사체 단어 쓰기 : 솟삿심셋 필사체 단어 쓰기 : 앙엉옹영 필사체 단어 쓰기 : 잣젓존제 필사체 단어 쓰기 : 체츄침찬 필사체 단어 쓰기 : 카쿤켜킨 필사체 단어 쓰기 : 텅통탄툰 필사체 단어 쓰기 : 퐁펀팜핀 필사체 단어 쓰기 : 하헝홍후 6장 실전편 같은 글자 쓰기 : 수수, 소소 같은 글자 쓰기 : 부부 한 글자 쓰기 : 꽃 1, 2 한 글자 쓰기 : 숲 한 글자 쓰기 : 춤 두 글자 쓰기 : 새봄, 촛불 두 글자 쓰기 : 킬러, 밀정 두 글자 쓰기 : 하루 두 글자 쓰기 : 열정, 희망 두 글자 쓰기 : 산사, 토끼 세 글자 쓰기 : 가고파, 그대로 세 글자 쓰기 : 뽀로로, 솔바람 세 글자 쓰기 : 별사탕, 별다방 세 글자 쓰기 : 갈비탕, 떡갈비, 갈비찜 세 글자 쓰기 : 백일홍, 각시탈 세 글자 쓰기 : 길동무, 나룻배 네 글자 쓰기 : 가을사랑, 산사의 봄 네 글자 쓰기 : 단풍나무, 노량해전 네 글자 쓰기 : 바라보다, 능수버들 다섯 글자 쓰기 : 소리 잃은 강, 아름다운 강 가로 쓰기, 중심선을 맞춰라 세로 쓰기 : 꽃눈 세로 쓰기 : 방문객 세로 쓰기 : 소나기 감사, 경조사 글씨 쓰기 경조사 봉투 글씨 쓰기 7장 문장 따라 쓰기 8장 캘리그라피 작품 만들기 부록 1 어록 따라 쓰기 : 다산 정약용 어록 / 법정 스님 어록 / 충무공 이순신 어록 부록 2 캘리그라퍼 자격증 시험 대비 KBS '태종 이방원', '한국인의 밥상', '인간극장', '진품명품' 등 20년간 방송 타이틀을 써온 전통 서예 전문가에게 배우는 붓, 먹물, 화선지가 만나 표현되는 멋진 캘리그라피의 세계 요즘은 컴퓨터나 휴대폰 키보드로 글씨를 입력하기 때문에 손글씨 쓸 일이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악필을 고치기 위해서, 또는 취미 삼아 손글씨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예쁜 손글씨 쓰는 데 초점을 맞춰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나만의 글씨체를 갖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붓펜이나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글씨 쓰는 법을 익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든 기본기가 튼튼해야 그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 스킬만 익혀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인 장천 김성태는 서예과를 나온 전통 서예 전문가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캘리그라피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붓펜이나 볼펜, 사인펜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붓만 고집한다. 캘리그라피의 기본기는 붓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번도 붓을 잡아보지 않은 사람도 캘리그라피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붓 다루는 법부터 시작해 자음과 모음을 한 자 한 자 연습해 긴 문장도 유려하게 쓸 수 있도록, 마치 강의실에서 실제로 배우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저자가 쓴 다산 정약용, 법정 스님, 충무공 이순신의 어록을 수록해 따라 써볼 수 있게 했으며, 캘리그라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도 함께 실었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멋진 글씨체뿐만 아니라 붓과 먹, 화선지가 만나 표현되는 농담과 담묵, 거칠고 힘찬 예술적 깊이를 내 것으로 만들어보기 바란다. 붓을 알아야 제대로 된 글씨가 나온다! 붓펜은 잠시 넣어두고 붓의 매력에 빠져보자 흔히 캘리그라피를 ‘손글씨 쓰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캘리그라피를 예술의 영역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림, 음악, 소설 등 모든 예술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듯이, 캘리그라피도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여 따뜻한 위로, 용기, 희망을 전해주고 감동을 준다. 캘리그라피의 이런 힘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붓펜은 잠시 넣어두고 붓을 들어보자. 붓펜은 휴대하기 간편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붓이 가진 느낌을 온전히 드러내기는 한계가 명확하다. 붓펜으로 열심히 캘리그라피를 연마했지만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면, 캘리그라피로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붓으로 쓰는 캘리그라피를 제대로 한번 배워보자. # 붓 쥐는 자세와 다루기 연습 ‘볼펜으로도 글씨를 잘 못 쓰는데 붓으로 글씨를 쓴다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사실 붓으로 글씨를 쓰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그런 걱정은 접어두어도 된다. 전통 서예 전문가이자 1세대 캘리그라퍼인 저자는 수십 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붓 쥐는 자세부터 힘 조절하는 방법, 선 긋는 방법 등 붓 사용법을 기초부터 하나씩 상세히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따라 하다 보면 붓을 처음 다루는 사람도 금세 붓 사용법에 익숙해져, 붓이 지닌 놀라운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 판본체, 필사본체 연습 조선시대 한글을 보급하기 위해 만든 훈민정음체를 기초 단계에서 연습한다. 훈민정음체는 가독성을 중심에 두었으므로 기교가 많지 않고 획의 굵기가 일정하고 점획이 단순해 초보자가 익히기 아주 좋은 서체다. 훈민정음체를 익히고 난 다음에는 필사본체를 익힌다. 교과서에 나오는 글씨처럼 반듯하게 잘 쓴 글씨를 보고 흔히 ‘궁서체’라고 하는데 궁서체는 대표적인 필사본체다. 훈민정음체와 필사본체로 붓 글씨를 연습하면 탄탄한 기본기가 잡힌다. # 캘리그라피 작품 만들기 훈민정음체와 필사본체를 익힌 다음에는 나만의 필체를 만들고, 내가 쓰는 글귀가 담고 있는 느낌을 표현해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자. 붓으로 쓴 글자 한 자만으로도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다. 글자를 그림처럼 표현하거나 글귀에 그림을 곁들여도 좋다. 그동안 저자가 작업해온 멋진 작품들을 수록했으니 작품을 만들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캘리그라퍼 자격증 시험 대비 이왕 캘리그라피를 배웠으면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는 일을 직업이나 부업으로 삼아보면 어떨까. 현재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회장이기도 한 저자가 캘리그라퍼 자격증 시험에 대비해 합격 포인트를 콕콕 짚어준다. 이 책에서는 여느 캘리그라피 책들과 달리, 펜이나 다른 여러 도구들로 표현된 캘리그라피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음을 밝혀둔다. 덧붙여 문방삼우(붓, 먹물, 화선지)가 주는 힘, 즉 번지고 마르고 윤택하고 거칠고 또 담묵과 농묵 등 검정 속에서도 그 색의 깊이가 다양하게 표현되는 매력을 알리고자 했다.이 책은 전통 서예를 바탕으로 캘리그라피의 탄탄한 기본기를 닦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했으므로 캘리그라피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붓펜으로만 캘리그라피를 연마한 분들, 서예를 오랜 시간 연마했음에도 캘리그라피가 잘 안 되는 분들은 빠른 시간 내에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우선 붓은 누르는 힘, 즉 ‘필압(筆壓)’의 조절에 의해 획의 좁고 넓은 폭의 차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힘있게 누르면 굵어지고 살짝 누르면 가늘어진다. 그러나 글씨를 쓰는 데 있어서 실제로 붓을 누르고 들면 획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끊기게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필압은 붓을 밀고 당기는 힘이다. 즉 누르기 위해서는 붓을 밀어야 굵게 획이 밀려나가고 획을 가늘게 하기 위해서는 붓을 다시 당겨야 가늘어진다. 따라서 필압을 자유자재로 주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산지니 / 이국환 (지은이)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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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소설,일반이국환 (지은이)
학생들이 사랑하는 교수이자 동아대학교 최우수 강의교수로 여러 차례 선정된 이국환 교수의 독서에세이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9년 출간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원북원부산’에 선정되어 1년간 부산 시민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사유했다. 이 책에는 이국환 교수가 그간 써내려간 독서와 글쓰기, 예술에 대한 사유가 담긴 52편의 글이 수록되었다. 이 가운데 다섯 편은 개정판을 출간하며 새롭게 수록된 글들이다. 예술과 철학에 찾은 삶의 무게,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애정, 고통과 불안 속에 버티는 삶의 가치,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의미를 저자의 단단한 사유와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해진 길보다 흔들리고 고민하며 걸어온 곳곳에 삶의 의미는 존재할 수 있다. 책은 흔들리고 고민하며 불안을 안은 채, 그러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곧 다가올 오후도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다독인다.개정판을 내며 여는 글 1부 그래도 산다는 것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 낙타, 사자, 어린아이 / 이야기를 돌려드리다 / 아우라, 왕의 오믈렛과 군대 라면 / 낭만의 기원과 가치 / 시를 읽는 이유 / 푼크툼, 덧없이 흘러 아름다운 인생 / 사랑은 기억을 공유하는 것 / 잃어버린 고독을 찾아서 / 원숙한 늙음을 고민한다 / 미더운 말은 아름답지 않다 / 소설을 읽는 이유 / 우리는 왜 환상문학을 읽는가 2부 그래도 안다는 것 독서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위기이다 /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 공독(共讀), 마음의 경계를 허물다 / 독서, 인간의 으뜸가는 일 /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 뤼까가 책을 읽는 이유 / 진정한 독자 / 타인의 삶과 리빙 라이브러리 / 에토스(Ethos), 운명을 바꾸는 글쓰기 / 과거로부터 배우는 지혜 / 보수동 책방골목의 가치 / 독서, 연민과 자기 이해의 여정 3부 그래도 견딘다는 것 용서의 윤리는 완결될 수 있는가 / 스트레스는 중력이다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는가 / 젊은 날의 방황은 아름답다 / 자존심보다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 / 다산 정약용과 체 게바라 / 우리는 생각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 / 시간의 놀라운 발견 / 자전거를 타는 이유 / 행복의 세 가지 조건 / 폭력은 인간의 숙명인가 / 애도, 슬픔을 기록하는 슬픔 / 소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까닭 4부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 드라마와 어머니의 공감일지 / 착한 사람들의 사회 / 우리 시대에 통과의례가 필요한 이유 / 호기심은 젊다 / 책연(冊緣) / 사람을 알아보는 세 가지 방법 / 가족이라는 이름의 숙제 / 부모로 산다는 것 / 가족음악회의 가치 / 여자는 남자와 뇌가 다르다 / 지역 신문이 가야 할 길 / 신문과 하이퍼로컬 저널리즘 / 확신은 모든 소통의 적이다 / 팬데믹과 현대인의 일상성★ 2020 원북원부산 일반부문 선정도서 ★ ★ 2019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 ★ 튀르키예, 베트남, 말레이시아 번역 출간 ★ 동아대학교 최우수 강의교수, K-MOOC 우수강의 선정 이국환 교수가 전하는 ‘불안한 시대의 책 읽기’ 내 운명을 바꾼 건, 스스로 선택한 독서와 글쓰기였다 학생들이 사랑하는 교수이자 동아대학교 최우수 강의교수로 여러 차례 선정된 이국환 교수의 독서에세이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9년 출간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원북원부산’에 선정되어 1년간 부산 시민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사유했다. 이 책에는 이국환 교수가 그간 써내려간 독서와 글쓰기, 예술에 대한 사유가 담긴 52편의 글이 수록되었다. 이 가운데 다섯 편은 개정판을 출간하며 새롭게 수록된 글들이다. 예술과 철학에 찾은 삶의 무게,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애정, 고통과 불안 속에 버티는 삶의 가치,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의미를 저자의 단단한 사유와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해진 길보다 흔들리고 고민하며 걸어온 곳곳에 삶의 의미는 존재할 수 있다. 책은 흔들리고 고민하며 불안을 안은 채, 그러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곧 다가올 오후도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다독인다. “세계는 의미로 가득 차 있다. 삶의 의미는 내가 애써 걸어 도달하는 지점에 있지 않고 걸어가는 길 곳곳에 존재한다. 단지 스스로 이를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성실하게 산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불안하지 않은 삶은 이미 죽은 삶이다. 불안을 끌어안고 우리는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 그 불안 속에 삶의 의미는 어두운 터널 끝의 빛처럼 또렷하게 나타날 것이다.” _165-166쪽 머뭇거림과 망설임, 쓸모없는 것들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이국환 교수가 전하는 ‘불안한 시대의 책 읽기’ 저자는 책에서 “도대체 산다는 게 뭘까 싶었는데, 책을 읽으니 하루도 같은 날이 없었고, 하루하루가 좋았다”고 고백한다. 또 글쓰기 덕분에 지금 자신의 삶이 온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교수가 되어서도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글쓰기의 필요성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강의교수로 여러 번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도 고루한 훈화 대신 책 읽기와 글쓰기로 삶의 변화를 이끌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공독(共讀), 마음의 경계를 허물다」, 「독서, 인간의 으뜸가는 일」, 「에토스(Ethos), 운명을 바꾸는 글쓰기」, 「독서, 연민과 자기 이해의 여정」 에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독자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행위로 나아가길 독려한다. 그것이야말로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하는 일임을 책 전반에 걸쳐 말하고 있다. 책만큼 사람과 사람을 곡진하게 이어주는 매개체가 있을까 오늘도 새로운 책연(冊緣)을 기다린다 이국환 교수에게 책은 인연이다. 한 권의 책을 함께 사랑한 인연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그리고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가 출간된 이후 전국 곳곳의 학교와 도서관의 요청으로 독자들과의 책연을 만들었다. 매일이 똑같은 반복처럼 느껴졌던 시절 책 읽기는 조금은 다른 하루를 살게 해주었고, 글쓰기는 자신의 무의식을 만나는 시간이 되주었다. 일고일문(一孤一文), 한 번 고독할 때마다 하나의 문장이 만들어졌다. 그 문장을 빚어내고자 일상과 마음에 방을 만들고, 그 방에서 고요히 사유를 가다듬었다. 오직 스스로 선택한 독서와 글쓰기만이 운명을 바꾸어놓았노라 고백한다. 저자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길어 올린 사유들은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를 줄 것이다. 여전히 일상은 굳세고, 여전히 책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깊이 읽고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는 여유가 중요하다. 완전한 몰입으로 책과 만나고, 책장을 덮은 후에 같은 책을 읽은 사람과 대화하고 소통한다. 좋은 책은 굳어진 나를 흔들어놓고 출렁이게 한다. 그 출렁임이 다른 출렁임과 만나 더불어 출렁일 때 자신의 견고한 아집이 무너지고, 우리는 삶의 깨달음을 얻는다. 어린 시절 나는 뤼까였다. 소설 속 뤼까처럼, 어릴 때 내게 책을 권해준 선생님 덕분에 어느 날 기적처럼 눈물을 거두고 책을 만났다. 그 이후로 더는 혼자가 아니었기에 외롭거나 슬프지 않았다. 소설에서 뤼까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받고 결국 책 속으로 들어가 돌아오지 않는다. 경찰이 실종된 뤼까를 찾아 나섰지만, 그 후로 뤼까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뤼까가 사라진 자리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이란 책이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었다. 소설은 그렇게 끝났지만 나는 믿는다. 뤼까는 도피한 것이 아니라, 아름답고 낯선 세계를 여행 중이다. 독서는 저자의 집에 머물다 자신의 집을 지어 떠나는 행위이다. 뤼까는 책 속에 머물며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올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집을 단단하게 지을 것이다. 글쓰기가 어려운 것은, 글쓰기가 세상에서 가장 요행과 우연이 없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제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글 쓰는 일이 소수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권력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살고픈 이들이 선택하는 권리가 되었다. 글쓰기는 삶을 이해하기 위한 수공업이며, 부단히 노력하면 누구나 글쓰기로 자기 삶의 장인이 될 수 있다. 예순아홉 살 여학생의 과제 중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글이 있다. 맏이로 자라, 결혼 후에도 친정엄마를 모시며 동생들 학비를 대고 결혼시키는 동안, 정작 자신의 손에 가락지 하나 없었다는 푸념을 돌아가신 엄마의 사진 앞에서 풀어놓는 글이다. 그녀의 글에서, 사진 속 엄마는 일흔을 앞둔 딸에게 속삭인다. “넌 나의 최고의 딸이야.” 그녀의 글이 그녀의 생을 위로해주었고, 예순아홉까지의 생에 의미를 부여해주었다.
못난 것도 힘이 된다
양철북 / 이상석 지음, 박재동 그림 /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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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소설,일반이상석 지음, 박재동 그림
책따세 추천도서 카르페디엠 시리즈 22권.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교사 이상석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쓴 성장 이야기를 들려 준다. 자연의 품에서 마음만은 넉넉하게 자란 어린 시절, ‘돌콩’이라 불리며 문제 학생으로 찬란하게 추락해가던 10대, 만화가 박재동과의 운명적인 만남, 군대에서의 온갖 해프닝 등 살아온 이야기를 ‘포장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 들려준다.이 책을 읽는 분들께 삘기 뽑아 먹던 언덕 목젖으로 뻗쳐오르던 열기 중3, 반항을 시작하다 아재, 밥 좀 갈라 묵읍시다 바바리 이야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절, 고3 그해 봄날 천하의 고문관 내 삶을 가꾸어 준 사람들 다 쓰고 나서‘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교사 이상석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쓴 성장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군대 시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포장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 들려준다. 특히 ‘돌콩’이라 불리며 방황과 반항을 거듭하던 십 대 이야기가 재밌다. 선생님께 펜치로 허벅지를 집힌 뒤 본격적으로 들어선 불량 학생의 길. 싸움과 가출, 입시 실패와 재수로 이어지는 생활에서 고뇌는 깊어 간다. 고입 재수생 때는 박재동(만화가)을 만나 평생 우정을 쌓고, ‘바바리’라는 여학생과 묘한 삼각 관계를 만들기도 한다. 뭣 하나 잘난 것 없고, 뭣 하나 해놓은 것 없는 청춘이었지만, 이런 못난 경험들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 주었다고 고백한다. 학교나 가정에서 사랑보다 미움을 더 받아 기죽거나 거칠어진 학생들이 읽고 위로 받아 좋아하는 책이다. 흔들리니까 청춘이다! 방황, 반항, 우정, 연애 그리고 성장··· 내 젊음의 벗들에게 바치는 노래 정년이 가까워오는 한 교사가 있다. 80년대 말《사랑으로 매긴 성적표》로 참교육을 열망하는 뭇 가슴들을 울렸던 이상석이다.《못난 것도 힘이 된다》는 교사 이상석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쓴 성장 이야기다. 어린 시절부터 군대 시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포장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 들려준다. 글쓴이는 학창 시절에 ‘문제아’였다. 방황, 반항, 친구, 연애··· 소위 청춘 영화에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낱말들이 그의 학창 시절을 책임졌다. 공부를 못해 괴로워하며 술과 담배, 싸움에 빠지고, 친구를 사귀느라 시간을 다 써버리고, 그토록 바라던 연애를 시작하지만 정작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재수 시절 맛본 자유는 서글프기만 하다. 괜한 반항심에 반 친구들을 대신해 매 맞기를 자처하고(‘중3, 반항을 시작하다’), 고입 체력 시험을 보는 날 땡땡이 치고 친구 따라 해운대에 놀러 가 시험에 떨어지는(‘바라리 이야기’) 대목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다. “뭣 하나 잘난 것 없고, 뭣 하나 해 놓은 것 없”는 그의 못난 청춘 이야기가 그럼에도, 지금 독자들의 눈길을 잡아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굴곡진 현대사를 살아 온 부모 세대에게 인생사는 몇 권의 책으로도 부족한 드라마 그 자체다. 남들이 보기엔 보잘 것 없지만 당사자에게는 그래서 더욱 귀중한 역사이다. 이상석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까닭도 그가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보잘 것 없는 청춘, 밑바닥까지 떨어져본 학창 시절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지금의 청소년이 겪는 방황의 이유야 차이가 있겠지만 그 정서, 태도는 그리 다르지 않다. 친구 때문에, 부모님 때문에, 애인 때문에 방황하고 고뇌하다 청춘을 다 흘려보낸 사람들. 이상석이 들려주는 노래는 곧 그들의 이야기다. 과연 흔들리지 않는 청춘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 못난 것이 힘이 되었다 이상석은 “가난한 집안에 나서 삼류 학교를 다니며, 끝없이 방황하고 가출하고 재수하고 괴뇌”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는 “운이 좋아”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이렇게만 보면 마치 한 편의 ‘성공 드라마’ 같다. 남들보다 좀 심하게 논 청춘이 회개하고 사회적 성공을 거두는···. 그러나 머리말에서 쓴 것처럼 이상석이 방황의 길에서 만난 것, 고뇌의 끝에서 발견한 것은 성공, 교사가 아니라 우정, 사랑, 자연, 배움 같은 낱말들이다. 지극히 비현실적인 것들. 그래서 현실에서 나약해 보이는 것들. 글쓴이가 사랑한 이 낱말들 탓에 그는 허무주의자가 되기도 하고 자연주의자가 되기도 하며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갈팡질팡한다. 그리고 이런 비현실적인 가치들에 대한 사랑은 군대 시절을 거쳐 교사 생활에서도 계속된다. 30여 년 동안 교단에서 많은 변화들을 겪었지만 그가 보기에 대물림되는 가난, 성적에 따라 줄 세우기, 20%을 위해 80%의 아이들을 소외시키는 것은 여전하다. 이 과정에서 많은 아이들은 스스로를 못났다고 여겨 끊임없이 스스로를 학대하거나 주눅 들어 고개 숙이며 산다.《못난 것도 힘이 된다》는 이런 아이들에게 “우정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반항이 어째서 헛된 잘못만은 아닌 것인지, 가난은 어떻게 사람을 사려 깊게 해 주는지를” 몸소 보여 준다. 십 대들에게 잃어버린 야성을 되찾으라고 채찍질한다. 이것이 글쓴이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못나기 짝이 없는 자기 삶을 솔직히 털어놓은 이유이자, 독자들이 한 편의 손색없는 성장 소설로서 공감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도대체 우리 삶에서 진짜 ‘성공’이란 무엇인가? 바보 같은 사랑···나를 키운 건 사람과 자연이었다 인생을 아무리 허투루 산 사람이더라도 나에게 도움을 준 이는 꼭 하나씩 있게 마련이다.《못난 것도 힘이 된다》에도 이런 사람들이 등장한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준 대동 아제, 길게 인생을 보는 안목을 일러준 맹초 형, ‘니가 개보다 낫구나’는 칭찬 아닌 칭찬을 한 김정한 선생님, 저항심을 불러 일으켜준 박정희 등 사람에 얽힌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시인은 자신을 키운 것은 팔 할이 바람이었다고 했지만 이상석은 자신을 키운 것은 자연과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글쓴이가 오랜 방황을 거치면서도 끝까지 놓지 않은 것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었다. 어린 시절 혼자 계신 외할머니가 안쓰러워 눈물 흘리던 기억, 자신은 대학 시험에 떨어지고도 친구 재동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러 그의 집으로 뛰어 가는 장면, 글쓴이를 교사로 있게 하신 스승 윤덕만 선생님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모습은 바보스러우리만큼 맹목적이다. 그리고 이런 밑바닥까지 추락하면서도 끝내 놓지 못하는 바보 같은 사랑 이야기는 우리말과 방언을 제대로 살린 진솔한 글쓰기가 상승효과를 일으켜 더욱 감동을 준다. 글쓴이가 보여주는 이런 바보 같은 사랑은 “인간다움이 부서져 가는 오늘날”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상석의 못난 삶이 지금 독자들의 눈길을 잡아끄는 마지막 이유다.부산 집으로 갈 날이 가까워 오면 나는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는 놀러도 잘 안 나갔다. 조금이라도 더 할매 곁에 있어 드리고 싶었다. 청소도 잘하고 심부름도 잘했다. 할매가 주는 것은 무엇이든 맛있게 먹으려고 했다. 그러다가 뒤안으로 가서 울기도 했다.‘우리 가고 나면 할매 혼자 이 집에서 우째 살겠노.’막상 집으로 가야 하는 날이 되면 아침부터 마음이 짠하여 모두가 말이 없다. 샛노란 달꺌찜도 하고, 김도 굽고, 고슬고슬 하얀 쌀밥을 해서 내놓아도 좋은 줄 모르겠다. 담임도 더 이상 나에게 이래라저래라 말이 없었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필터를 질겅질겅 씹으며 담배 연기를 뿜어내니 세상에 겁나는 것이 없었다. 나는 문득 훌쩍 커 버린 기분이었다. 옛날의 내가 아니었다. “야이, 빙신아. 내 겉으마 그런 애하고 결혼도 하겠다. 요새 그런 애가 어딨노. 가니나들이 몽땅 발랑 까져 있더라 아이가. 촌시럽다꼬? 니가 눈에 헛거물이 끼었구나. 아이고 아깝아라. 내가 먼저 만나야 하는 건데······.”“내 또 니한테 양도하까?”“미쳤나, 이기. 정신 차리고 잘 붙들어 놔라이. 니 꼬라지에 바라리 겉으마, 복이 터져도 대복이 터진 기다. 조상이 제비 다리를 몇 개나 고쳐 주었던공······. 하이고······ 빙신아.”
귀여운 자수 도안집 A to Z
즐거운상상 / 오자키 에미 외 글, 김수연 옮김 /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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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취미,실용오자키 에미 외 글, 김수연 옮김
기본스티치 익히기기를 비롯하여 귀엽고 아기자기한 자수 도안 300가지와 자수로 만든 소품 23가지가 담겨있다. 특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도안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동화 속으로, 과일이 좋아, 소녀를 위한 깜찍한 소품들, 즐거운 피크닉, 귀여운 문구용품, 즐거운 티타임, 봄 여름 가을 겨울, 신나는 외출, 줄무늬와 동그라미, 행복한 음악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도안 30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도안과 더불어 자수를 처음 시작하는 이를 위하여 자수 기초를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며 가장 많이 쓰이는 스티치 기법 16가지를 소개하여 누구라도 쉽게 자수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누구든지 손쉽게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볼 수 있을 것이다. Part 1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자수 도안, 지금부터 한땀 한땀 수놓아볼까요? Stitch 01 동화 속으로 Stitch 02 소녀를 위한 깜찍한 소품들 Stitch 03 즐거운 피크닉 Stitch 04 귀여운 문구용품 Stitch 05 행복한 음악 Stitch 06 과일이 좋아 Stitch 07 새와 꽃 Stitch 08 즐거운 티타임 Stitch 09 신나는 외출 Stitch 10 줄무늬와 동그라미 Stitch 11 레이스 무늬 Stitch 12 봄 여름 가을 겨울 Stitch 13 크로스스티치로 수놓은 알파벳 Stitch 14 크로스스티치로 수놓은 연속무늬 Stitch 15 크로스스티치로 수놓은 강아지와 고양이 Part 2 소품에 수놓기 자수실 케이스 & 핀쿠션 & 가위 장식품 여행용 주머니 포인트 자수를 놓은 캐미솔 보자기 스타일 주머니와 북 커버 크로스스티치로 만든 북 커버와 가방 티타임 친구들 귀여운 사각 주방장갑 바구니 덮개용 테이블 크로스 도시락 보자기 사각무늬 티코지 & 포트매트 Part 3 자수 기초 익히기 & 자수 도안 수놓기 ㆍ자수 용구 / 자수 놓을 천 ㆍ도안 옮기는 방법 / 25번 자수실 사용 방법 / 실 끼우는 방법 ㆍ수놓는 방법 / 매듭을 만들 경우 ㆍ면을 메우는 자수 기법 / 라인 자수 기법 / 자수 기법 ㆍ크로스스티치 ㆍ웨이스트 캔버스 ㆍ동화 속으로 ㆍ소녀를 위한 깜찍한 소품들 ㆍ즐거운 피크닉 ㆍ귀여운 문구용품 ㆍ행복한 음악 ㆍ과일이 좋아 ㆍ새와 꽃 ㆍ즐거운 티타임 ㆍ신나는 외출 ㆍ줄무늬와 동그라미 ㆍ레이스 무늬 ㆍ봄 여름 가을 겨울 ㆍ크로스스티치로 수놓은 알파벳 ㆍ크로스스티치로 수놓은 연속무늬 ㆍ크로스스티치로 수놓은 강아지와 고양이01 처음 만나는 자수 도안집 핸드메이드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자수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작은 스티치 하나만으로도 작품의 느낌이 확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자수의 기초를 어느 정도 익히고 나면 이제 어떤 자수를 놓아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입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발간되는 자수 도안집 《귀여운 자수 도안집》은 도안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단비 같은 책입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도안을 모은 《귀여운 자수 도안집》에는 동화 속으로, 과일이 좋아, 소녀를 위한 깜찍한 소품들, 즐거운 피크닉, 귀여운 문구용품, 즐거운 티타임, 봄 여름 가을 겨울, 신나는 외출, 줄무늬와 동그라미, 행복한 음악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도안 300가지가 실려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니셜을 표기하거나 간단한 문장을 수놓을 때 유용한 알파벳, 연속무늬, 클래식한 레이스 무늬 도안도 소개하고 있어 자수를 놓을 때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습니다. 02 자수의 기초를 간단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귀여운 자수 도안집》은 도안과 더불어 자수를 처음 시작하는 이를 위하여 자수 기초를 쉽고 간단하게 알려줍니다. 자수 용구, 자수 놓을 천에 대한 설명, 도안을 옮기는 방법, 자수실의 사용법, 매듭을 짓는 방법, 면을 메우는 자수 기법, 웨이스트 캔버스 사용법, 수 놓는 기초 방법, 가장 많이 쓰이는 스티치 기법 16가지를 소개하여 누구라도 쉽게 자수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03 자수를 놓은 심플하고 귀여운 소품을 소개합니다 소품에 어떻게 자수를 활용하면 좋은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자수로 만든 심플한 소품들을 선보입니다. 자수를 사랑하는 이에게 꼭 필요한 자수실 케이스와 핀쿠션, 티타임에 쓰면 좋을 소품들, 여행용 주머니와 사각 주방 장갑, 캐미솔과 테이블 크로스, 도시락 보자기, 북커버와 가방에 이르기까지 자수 놓는 법과 더불어 자수를 활용한 귀여운 소품 23가지를 만드는 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도안을 골라 수놓아 보세요. 나만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드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첫 달부터 매출 나는 구매대행
탈잉 / 윤주 (지은이) / 2021.12.25
15,000

탈잉소설,일반윤주 (지은이)
‘누구나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고 산다.’는 말처럼 많은 직장인이 퇴사하고 나만의 사업을 시작하길 꿈꾼다. 지구촌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 쇼핑과 마케팅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고, 온라인 판매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면서 투잡으로 시작해서 어느 정도 수입이 생기면 사업을 전업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늘었다. 구매대행 같은 온라인 판매는 가능성이 큰 시장이지만, 저자는 그렇다고 구매대행에 올인하라고 조언하지는 않는다. 누구나 시작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이 구매대행에 적합한지 셀프로 진단해보고 1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알려준다.프롤로그_원하는 삶을 선택적으로 사는 것 1. 평범한 직장인, 나는 나를 찾기로 했다 윤주 튜터의 코칭: 투잡에서 전업으로 전향을 고려할 때 점검해야 할 것들 2. 늦깍이 워홀러, 생각을 전환하다 윤주 튜터의 코칭: 구매대행, 이게 궁금해요! 3. 병아리 셀러, 동남아 플랫폼에 뛰어들다 윤주 튜터의 코칭: 글로벌셀링의 세계 4. 디지털 노마드, 그 꿈에 다가서다 윤주 튜터의 코칭: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유용한 디지털 도구 5가지 5. 글로벌셀러, 국내 스마트스토어를 열다 윤주 튜터의 코칭: 구매대행이 가장 현실적인 투잡 아이템인 이유 6. 초짜 사업가, 번 만큼 돈이 증발했다 윤주 튜터의 코칭: 온라인 판매 시, 더블 체크해야 하는 4가지 7. 성장하는 셀러, 마인드를 바꾸니 팔리는 상품이 보이기 시작했다 윤주 튜터의 코칭: 상품 소싱은 어떻게 해요? 8. 프로 셀러, CS의 세계에서 울고 웃다 윤주 튜터의 코칭: 사업가 마인드를 갖춘 CS 응대 노하우 9. 1인 기업, 나는 나를 기업으로 만들었다 윤주 튜터의 코칭: 스마트스토어와 마켓 확장에 관한 이야기 10. 프로 셀러, 구매대행으로 머니를 배웠다 윤주 튜터의 코칭: 구매대행 테크트리 방향 제시 수강생 인터뷰: 김정석 님 수강생 인터뷰: 촤촤 님 수강생 인터뷰: 김현재 님 친절한 구매대행 실전 워크북 에필로그_망설이지 말고 시작할 때나는 나를 1인 기업으로 만들었다 ‘누구나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고 산다.’는 말처럼 많은 직장인이 퇴사하고 나만의 사업을 시작하길 꿈꾼다. 지구촌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 쇼핑과 마케팅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고, 온라인 판매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면서 투잡으로 시작해서 어느 정도 수입이 생기면 사업을 전업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늘었다. 구매대행 같은 온라인 판매는 가능성이 큰 시장이지만, 저자는 그렇다고 구매대행에 올인하라고 조언하지는 않는다. 누구나 시작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이 구매대행에 적합한지 셀프로 진단해보고 1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알려준다. 먼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융통성 있는 통제가 가능한지,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등과 같은 요소를 점검한다. 그리고 어떤 상품을 찾아야 하는지,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 CS를 원활히 해내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스마트스토어에서 마켓 확장으로 넓혀 어떤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지 등에 관해 가이드를 준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첫 시작은 작은 발걸음이었다. 구매대행은 무엇이며 지금 시작해도 괜찮은지, 구매대행을 할 때 알아야 하는 용어는 무엇이 있으며 어떤 마인드로 임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고, 장별로 나오는 ‘윤주 튜터의 코칭’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구매대행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구매대행, 이렇게 쉬운데 왜 아직 안 하세요? 새롭게 도전하는 일은 두려우면서도 한 편으로 설렌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니 걱정할 것 없다. 저자의 탈잉 클래스를 계기로 구매대행을 시작해 어엿한 ‘글로벌셀러’로 성장한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수강생이자 이제는 구매대행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구매대행을 시작했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구매대행을 시작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은 어느새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 후, 더 큰 매출을 목표로 하거나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등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책에 수록된 인터뷰를 통해 다른 이들의 경험을 들여다보고, 이후에는 어떤 길이 있는지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설계해보자! 고민 없이 따라 하는 구매대행 실전 가이드북 구매대행에 관한 A부터 Z까지를 낱낱이 알려준다. 구매대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업자를 내야 하는지, 투잡을 금지하는 회사에 다니면서 겸업을 할 수 있는지 등과 같은 현실적인 고민부터, 통관이나 항공 운송이 불가능한 물품 등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책에 수록된 ‘친절한 구매대행 실전 워크북’을 통해 아이템을 소싱하고 상품을 업로드하고 소싱처를 사용해 구매한 후, 배대지를 통해 배송 처리를 하고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한다. 구매대행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거나 실제로 업로드할 때, 또는 주문을 처리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워크북을 통해서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가이드북을 따라 가보자! 구매대행 같은 온라인 판매가 여전히 가능성이 큰 시장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에게 ‘퇴사하고 이것에 올인하면 됩니다!’, ‘투잡으로 맛 좀 봤으니 당장 전업하세요!’라고 말할 수 없다. 누구나 시작할 순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구매대행과 같은 온라인 판매를 꿈꾸지만,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또는 어떤 방식이든 고객을 다루는 일은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될까? 그래서 나는, 퇴사하고 사업을 하고 싶다는 사람들을 비롯해 온라인 판매를 투잡에서 전업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4가지 관점에서 본인을 셀프로 체크해보라고 권한다.<1. 윤주 튜터의 코칭: 투잡에서 전업으로 전향을 고려할 때 점검해야 할 것들> 중에서 이때의 경험으로 생각은 ‘덜’ 하고 행동을 ‘더’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결과에 빨리 도달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먼저, 상황을 멀리서 보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정리가 안 된다면 종이를 꺼내 고민이나 걱정이 아닌, 객관적인 사실을 나열하고 해야 할 행동 리스트를 정리한다. 그중에서 빨리할 수 있는 행동부터 하다 보면 어느새 고민이 증발하거나 문제가 해결된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마인드 셋은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으로 지인과 수강생들에게도 항상 강조한다. “생각은 덜 하고 행동을 더 하세요.”<2. 늦깍이 워홀러, 생각을 전환하다> 중에서
변호사 김양홍의 행복 더하기
더푸른 / 김양홍 (지은이) / 2021.02.20
16,000

더푸른소설,일반김양홍 (지은이)
코로나19 사태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행복이다. 어려울수록 행복을 더해야 우리의 삶이 건강해진다. 불편과 불안과 좌절로 가득 찬 2021년 변호사 김양홍이 다섯 번째 행복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번 책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피폐해진 삶에 행복을 더할 수 있을까이다. 그 고민을 바탕으로 집필된 <변호사 김양홍의 행복 더하기>는 짧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치유 에세이이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작가의 일상 하나하나가 소소하게 담겨 있다. 소소한 일상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의 순간들과 행복의 조건, 행복의 방법 등이 따뜻한 시선과 함께 부드러운 문체로 펼쳐져 있다.추천사1 _ 자녀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아버지 추천사2 _ 말하기는 쉬우나 행하기는 어렵다 추천사3 _ 한결같은 사람... 추천사4 _ 행복 전도사 김양홍 변호사 추천사5 _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 작가의 말 _ 행복 더하기의 기쁨 제1편 삶과 지혜 01 오늘 하루도 02 마리치웨우 페니(Marichiweu peni) 03 오늘 당장 행복하라 04 오늘 생각하고 내일 말하라 05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06 행복의 3원칙 07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08 행복의 시작과 끝은 가정이다 09 행복이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10 행복을 선택하라(Choose?happiness) 11 정말 행복한 사람 12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과 가장 행복한 사람 13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은 같은 말이다 14 웃음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 15 나처럼 살지 말고, 너처럼 살라 16 나답게 살고 싶다 17 나는 뿌리를 기르는 거름이 될 것이다 18 채움 보다는 비움 19 아버지는 내가 되려는 모습 전부였다 20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짓는다 21 마음은 생각보다 무겁다 22 자유롭게 살고 싶거든 23 페이버(favor) 24 까르페디엠(Carpe diem) 25 친구는 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자 26 나 또한 하나의 꽃이다 27 세 마리의 소를 키우자 28 죽음을 생각할 때 삶이 농밀해진다 29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라 30 반드시 밀물은 오리라 31 꿈을 꾸면 오래 산다 32 인생의 세 가지 주머니 33 결혼도, 이혼도, 재혼도 사랑으로 해야 한다 34 세상에서 어려운 일 두 가지 35 인명재처(人命在妻) 제2편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01 그냥 좋은 사람 02 한순간씩만 살자 03 두 사람 04 스스로 행복해지기로 해요 05 위치 선정 능력 06 저는 의자입니다 07 푸른 하늘만 보아도 행복한 날 08 오늘을 사랑하라 09 단풍처럼 10 지금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다 11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12 ‘좋다’ 바이러스 13 씨앗처럼 정지하라 14 꽃들처럼 15 라일락꽃향기처럼 16 자식 사랑은 내리사랑 18 그 중에 그대를 만나 19 모든 게 마음먹기 달렸다(빙고) 20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21 가족은 도깨비방망이 22 하루를 가장 잘못 보낸 날은 웃지 않은 날이다 23 지란지교(芝蘭之交)를 꿈꾸며 24 돈은 인격체(person)다 25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26 고사리 27 人人人人人人 28 영화 ‘행복을 찾아서’ 29 영화 ‘감쪽같은 그녀’ 30 영화 ‘기생충’ 31 영화 ‘정직한 후보’ 32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33 영화 ‘미드웨이(Midway)’ 34 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Miracles from Heaven)’ 35 영화 ‘교회오빠’ 제3편 주님과 동행 01 찌찌뽕 02 우리 모두는 서로를 돕기 위해 태어났다 03 모든 것이 잘 되리라 04 기도할 때 일어나는 일들 05 영원토록 감사해 06 신이 우리에게 두 손을 준 이유 07 감사의 4원칙 08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09 광야를 걸으며 감사하라 10 유명해지려고 하지 말고 유익해지도록 하라 11 당신의 옛사람은 장사지냈습니까? 12 지옥에는 기회가 없다 13 믿음이란 14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15 사랑은 해우소(解優所)이다 16 에바다(Ephphatha) 17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내가 행복한 것이다? 18 “사랑한다” 그 한 마디 어떠신가요? 19 그리스도인의 서시(序詩) 20 베리트(beriyth) 21 페어리(Fairy) 22 아기가 자라며 23 언니와 동생의 감사거리 24 타협의 하나님 25 사랑이란 역지사지(易地思之)이다 26 가장 받고 싶은 상 27 낮은 곳으로 28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29 My life is my message 30 오늘도 행복해 주세요 31 잘 먹고, 잘 사는 법 32 잘하면 박수, 잘못하면 더 박수 33 코로나19의 백신 ‘시편 91편’ 34 행복으로 인도하는 성경구절(창세기 40장 6절) : 2cm 35 국가기관이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금지할 수 있을까? 제4편 이런 저런 이야기 01 존경받을만한 사람이 되고 싶다 02 1+1 사랑 이야기 03 봉사란 04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 05 배치기 06 상문고등학교 성인례(成人禮) 07 어느 아빠와 아들의 문자 대화 08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운동은 오늘부터 09 ‘아직’이라는 씨앗은 ‘기어코’라는 열매를 맺는다 10 사랑하는 나의 딸 은혜에게 11 사랑하는 나의 아들 은철에게 12 자식복권론(子息福券論) 13 찍은 것 다 맞게 해주세요 14 스몸비(SMOMBE) 15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16 단풍이 꽃 같다 17 부부는 어떤 사이일까? 18 다음 생에 또 보세 19 나는 설거지가 좋다 20 아름다운 밤이에요 21 썰매견과 애완견 22 어서 오십시오 23 아내로부터 사랑받는 변호사 24 오늘밤 잠은 다 잤다 25 불멍 26 이제야 답장을 드립니다 27 딸에게 남겨주고 싶은 사랑 28 골프명언 29 거만방만 30 인생은 방향이다 31 뒤땅도 내땅 앞땅도 내땅 32 구찌 33 군 골프장과 일반 골프장의 차이 34 CBS 음악 FM 93.9MHz 노래 신청 사연들 35 3초 아니면 3분 36 우리가 함께 걷는 아름다운 길 37 김사모 38 다비다자매회 이사회 39 감기 예찬 40 겨울은 봄을 이기지 못한다 41 아보카도(avocado) 42 어느 수요일 오후 43 남은 날들이 다 생일이다 44 이은아님 송별사와 답사 45 맛있게 먹으면 영칼로리 46 이것이 행복이고, 이것이 행복한 동행이다 47 문 열어주는 남자 48 일장춘몽(一場春夢) 그렇지만 10년 더 49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세 마디 50 서울 지하철 2호선 어느 안내 방송 51 인생이란 52 친숙함에 사랑의 자리를 뺏기지 말라 53 너는 국가야 54 기업이 국가다 55 좋은 만남이 좋은 미래이다 56 로봇과 함께 살기 57 100년 만에 58 2021 변호사수첩 59 한 그루 나무처럼 살고 싶다 60 나무처럼 61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62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63 지금(只今)이 사금(砂金)이다 64 새출발, 잊지말아요 오늘을 65 희망의 마을 66 유튜버 ‘아는 변호사’ 이지훈 변호사 개업식 김양홍 축사 67 사업을 한다는 것 68 반포중 부자유친 2021학년 수능 만점자 김지훈 군 69 I'll Be There 70 지근거리 친구 71 인생 뭐 있나?(예봉산) 72 힘내세요 다 왔습니다(마니산) 73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 영토(울릉도와 독도 여행기) 74 남산 둘레길 75 아침고요수목원 76 백골978 추억 만들기(고성) 77 그러다 보면(통일전망대) 78 철마는 달리고 싶다(철원 DMZ) 79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 섬 마라도 80 중국 충칭(重慶) 여행기 81 통일은 대박이다! 82 모병제는 헌법위반이다 83 사지 말고, 가지 말고, 팔지 말자!! 84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Procrustean bed) 85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86 질소 비료와 독가스 87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88 낙태죄의 헌법불합치 이후에 대하여 89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 변호사 김양홍 Profile행복 전도사 변호사 김양홍의 다섯 번째 행복 시리즈 “행복 더하기” 코로나19 사태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행복이다. 어려울수록 행복을 더해야 우리의 삶이 건강해진다. 불편과 불안과 좌절로 가득 찬 2021년 변호사 김양홍이 다섯 번째 행복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번 책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피폐해진 삶에 행복을 더할 수 있을까이다. 그 고민을 바탕으로 집필된 “변호사 김양홍의 행복 더하기”는 짧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치유 에세이이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작가의 일상 하나하나가 소소하게 담겨져 있다. 소소한 일상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의 순간들과 행복의 조건, 행복의 방법 등이 따뜻한 시선과 함께 부드러운 문체로 펼쳐져 있다. ‘행복 전도사’ 역할을 해오고 있는 필자가 총 4부에 걸쳐 ‘삶과 지혜’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주님과 동행’ ‘이런 저런 이야기’ 라는 주제로 엮은 이야기는 읽으면 읽을수록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긍정적이고 유쾌한 마인드로 행복을 전하는 작가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스며들어 행복해지는 시간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꼭 불행할 때 읽을 필요가 없다. 행복한 순간이나 특별한 일이 없는 순간에도 읽으면 좋다. 그야말로 읽으면 읽을수록 행복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투박하지만 거칠지 않게, 부드러운 문장을 구사하며 편안한 멘토 같은 목소리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쉼을 선물할 것이다. 행복 더하기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삭막한 삶 속에서 소중한 만남과 생활의 기쁨과 행복한 삶을 만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답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는 독자들이나 삶의 활력이 없이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이 책을 통해 생의 윤택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맞이하길 바란다. 시계왕국 스위스에서는 아기가 출생하면 산부인과 직원이 재산 액수를 기재하는 칸에 ‘시간’이라고 적는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공평하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은 시계가 아닌 시간입니다. 우리가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도 시간이고, 우리가 지금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도 시간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시간은 1시간이 1초처럼 빨리 지나가지만, 미워하는 사람과 있는 시간은 1초도 1시간처럼 늦게 지나갑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사랑하는 사람 곁에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사랑으로 채울지, 미움으로 채울지도 결국은 내가 결정합니다.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피해야 합니다. 만약 도저히 그 사람을 피할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상황을 최면을 걸어서라도 즐겨야 합니다. 그 또한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시계는 살 수 있어도, 시간은 살 수 없습니다. 시계는 보이고, 시간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 수 있고 보이는 시계 같은 것을 소유하려는데 집착을 하고, 살 수 없고 보이지 않는 시간 같은 것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나간 시계 바늘은 다시 돌아오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제의 비 때문에 오늘까지 젖어있지 말고, 내일의 비 때문에 오늘부터 우산을 펴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산이 없으면 내리는 비를 그냥 맞으면 됩니다. 한 번 젖으면 비 맞는 것도 두렵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비는 반드시 그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행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웁시다.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은 같은 말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은 같은 말이다」 전문 꽃은 서로가 서로를 시샘하지도 않습니다. 꽃은 서로가 서로를 무시하지도 않습니다.묵묵히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자기의 때에 자기의 꽃을 피우고, 자기의 열매를 맺습니다. 산에 피면 어떻고, 길가에 피면 어떻고, 들판에 피면 어떤가요? 꽃은 꽃입니다. 나도 꽃이고, 너도 꽃이고, 그도 꽃입니다. 우리 모두가 꽃입니다.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꽃입니다.-「나 또한 하나의 꽃이다」 중에서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수오서재 / 김창옥 (지은이)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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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소설,일반김창옥 (지은이)
“당신의 사랑은 무엇인가요? 우리 삶은 나만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정입니다.” 수백 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대한민국 대표강사 김창옥의 인생 해설집. 유튜브 〈김창옥TV〉 구독자 145만 명, 단독 채널뷰 2억 5천 돌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tvN 〈김창옥쇼〉 시즌3 방영 등 뜨거운 사랑과 반응을 받고 있는 김창옥은 이번 책에서 지난 20여 년간, 약 1만 회에 달하는 강연을 축적해 ‘변화와 전환을 가져올 작은 이야기들’을 한데 모았다. 김창옥은 말한다. “인생을 바꾸는 시도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니다. 일상 속 작은 만남, 작은 대화부터 나만의 결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삶의 중심을 다시 나로 세우는 방법, 예의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기술, 삶의 본질을 꿰뚫는 질문과 내 영혼의 기쁨과 행복을 찾아보는 다양한 시도, 슬픔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나아가 상처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처방 등 순도 높은 행복을 위한 ‘소통기술, 관계기술, 행복기술’을 아낌없이 나눈다. 김창옥의 전매특허 공감과 해학의 언어는 자꾸만 삐걱대는 인간관계에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고, 과도한 경쟁과 규범 사회에서 불안과 고민을 안고 사느라 딱딱하게 얼어버린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인다. 또한 책의 곳곳에서 소개하는, 그가 오직 경험을 통해 간파하고 터득한 삶의 기술들은 이내 다시 일어날 힘과 바탕이 되어준다. “슬픈데 유쾌하고 뭉클한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놓고선 늘 마지막엔 ‘그래도 살아보자’라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사람” 김창옥이 들려주는 80가지 짧은 이야기는 당신 안의 사랑과 행복에 다시 싹을 틔워, 새봄을 선사할 것이다.프롤로그_예의와 친절이 곧 사랑입니다 1장. 사는 법 행복이 불안한 사람 엔딩을 바꾸기 위해서 해야 할 일 필요할 때에 필요한 만큼 내가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 까짓, 조금 만만해 보이면 어때 내 일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나요? 귀를 기울여야 알 수 있는 것들 멀리 보는 연습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내가 내 삶을 속이는 중이라면… 삶의 진정한 승자 아깝지 않은 사랑 내 마음속 정원 사실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열등감이 눈을 가릴 때 목숨을 바칠 각오 마음 근육을 퇴화시키지 마세요 슬픔을 깔고 앉아, 웃으십시오 겸손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2장. 숨 쉬는 법 시간이 빨리 가고 끝이 좋은 것 편안한 빈티지 의자처럼 생각이 너무 많아 괴로운 이들에게 인생의 심각함이 심각함으로 해결되나요? 가끔은 발아래를 비춰봅시다 번아웃이 온 사람에게 숨을 쉬며 살아야 합니다 열전도 법칙 인간관계에도 계약은 필요합니다 당신은 메밀꽃을 닮았습니다 모두를 환대하는 곳 상처받고 배신당하는 일은 늘 내 몫인 사람에게 마음의 귀가 다친 사람들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자녀의 날씨가 화창하길 바란다면 사랑받아본 적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 너무 몰라도, 너무 알아도 긴장하는 당신에게 인생이라는 큰 그림을 보는 법 해방되십시오 3장. 함께하는 법 과녁만 바라볼 때 생기는 문제 고독할 땐 내가 내 곁에 있어주세요 아이를 위한 기도 산소마스크는 나 먼저 무릎이 까질 기회를 주세요 존중과 배려가 갖는 힘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할까요?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는… 사랑이 어려운 이들에게 자극과 반응 사이 최고의 소통 사랑 언어 번역기 어머니의 ‘좋아요’ 버튼을 누르세요 인정의 말들 1 인정의 말들 2 우리 삶의 비닐하우스 삶에도 배음(倍音)이 중요합니다 사춘기도, 갱년기도 고마운 일입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 의견 대립이 있을 때 다음 생에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4장. 수정하는 법 마음의 기어를 바꾸는 일 ‘돌아이’로 살아도 괜찮습니다 내가 삶에서 받은 패 쪽팔림은 한순간 나를 비추는 조명 서로의 궤도를 다시 맞추고 싶을 때 완벽한 도시는 없다 별남이 특별함으로 내 몸을 치약 짜듯 꾹꾹 눌러 쓰지 마세요 지금, 움직이세요 삶을 깨어나게 하는 법 받는 것보다 주는 게 속 편한 사람들에게 강박에서 벗어나기 책임감도 재능입니다 남 인생 아니고 내 인생이잖아요 자신의 한계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컨설팅하지 마세요 울어야 살 수 있습니다 찌꺼기를 잘 배출하기 위해서 나는 이제 끝났구나 생각한다면 애도하는 마음 작은 저항 에필로그_우리 같이 좋아집시다“내 영혼을 살리는 강의!” 당신 안에 사랑과 행복의 싹을 다시 틔울, 김창옥의 인생 해설집 “당신의 사랑은 무엇인가요? 우리 삶은 나만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정입니다.” 최고의 소통 전문가 김창옥은 이번 책에서 나를 돌봄으로써 마침내 사랑과 행복의 싹을 다시 틔워줄 80가지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유튜브 〈김창옥TV〉 구독자 145만 명, 단독 채널뷰 2억 5천 돌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tvN 〈김창옥쇼〉 시즌3 방영 등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지난 20여 년간, 약 1만 회에 달하는 강연을 한마디로 요약한다. “우리 삶은 나만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고. 이 책에는 그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필연적인 물음들, 나를 진실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나아가고 싶은 삶의 방향은 어디인지, 반복되는 문제는 어떻게 좋아질 수 있는지 등에 관한 단순명쾌한 삶의 지혜와 기술이 실려 있다. 그는 말한다. “인생을 바꾸는 시도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닙니다. 일상 속 작은 만남, 작은 대화부터 나만의 결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다정하고 따스하게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릴 ‘변화와 전환을 가져올 김창옥의 작은 이야기들’이 내 인생에 작은 기적을 선물할 것이다. 예의 있는 관계, 건강한 소통, 순도 높은 행복을 위한 ‘관계기술, 소통기술, 행복기술’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나요?” “사춘기 자녀와 의견 대립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래에 비해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해요.” “왜 자꾸 나에게만 불행한 일들이 벌어지죠?” “다시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요?” 연인관계,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 관계, 친구 관계, 일과의 관계, 나와의 관계… 우리는 살아가며 여러 문제들에 봉착한다. 이 책에서 김창옥은 삶의 터닝포인트를 바라는 이들을 위해 더 나은 관계와 소통, 순도 높은 행복을 찾아줄 ‘소통기술, 관계기술, 행복기술’을 아낌없이 나눈다. ‘1장. 사는 법’에서는 삶의 중심을 다시 ‘나’로 세우는 방법을 모색한다. 내 몸은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데 당장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를 소모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랑하는 이와의 대화가 간절한데 회피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등 현재의 나를 성찰하게 한다. ‘2장. 숨 쉬는 법’은 행복을 미뤄둔 채 열심히만 살다 결국 번아웃에 다다른 현대인을 향한 ‘쉼’의 이야기다. 삶을 빈틈없이 채우고,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어느새 긴장과 심각함, 치열함만 남았다면, “적절한 순간에 피식 한번 웃으며 정신을 환기하고 숨을 쉬어”가며, 여유와 웃음을 회복하고 내 영혼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찾아 나서길 권한다. ‘3장. 함께하는 법’에서는 관계를 다룬다. “사랑한다면 예의를 지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친절함이 사랑을 만들고, 다정함이 관계를 지속시킵니다.” 사랑과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상대를 습관적으로 배려하지 않거나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며, 예의와 존중, 인정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4장. 수정하는 법’은 삶의 전환을 시도할 때 가져야 할 중요한 삶의 자세와 태도를 다룬다. 실수와 실패를 수용하는 자세, 복잡하고 신비한 인생 앞에 겸허하고 감사하는 태도, 그리고 홀로 바로 서되 함께하는 공동체의 회복력 등 인식의 깨침과 확장을 열어줄 이야기로 채웠다. 따뜻한 공감과 해학의 언어, 사람과 삶에 관한 솔직하고 깊은 통찰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이야기들 “삶을 살고 있다는 의미는 생존만은 아닐 것입니다. 불필요한 힘을 빼고, 내 감정도 조금 멀리 떨어져 바라볼 수 있고,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우선순위도 명확해지는,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가는 지금이 참 좋습니다.” _본문 중에서 인생의 전반기를 지나 이제는 조금 ‘만만해지고 싶다’고 ‘따스하고 편안한 사람이고 싶다’고 고백하는 김창옥.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살리는 일, 나만의 고유한 행복’을 찾는 그의 가슴 뛰는 인생 실험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걸어가는 좋은 인생 선배와도 같은 김창옥은 전매특허 공감과 해학의 언어로 우리에게 햇살과도 같은 다정한 위로를 건네고, 과도한 경쟁과 규범 사회에서 불안과 고민을 안고 사느라 딱딱하게 얼어버린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인다. 또한 책의 곳곳에서 소개하는, 그가 오직 경험을 통해 간파하고 터득한 삶의 기술들은 이내 다시 일어날 힘과 바탕이 되어준다. “슬픈데 유쾌하고 뭉클한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놓고선 늘 마지막엔 ‘그래도 살아보자’라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사람” 김창옥이 들려주는 80가지 짧은 이야기는 당신 안의 사랑과 행복에 다시 싹을 틔워, 새봄을 선사할 것이다. 정답은 없습니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점은 자신을 성찰하되 검열하지 않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타인과 비교하지 마세요.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은 뭐지’, ‘내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은 어디지’ 자신의 마음에 중심을 두고 질문하세요. 가장 나다운 나와 마주할 때, 그 안에 답이 있습니다. _ 내 일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나요? ‘이 단계만 지나면 내 인생을 살 거야. 이 문제만 해결하면 자유로워질 거야’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삶을 계속 속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삶을 살아야 할까요? 문제와 함께 살아야 합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그 상황에서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삶을 미루게 됩니다. _ 내가 내 삶을 속이는 중이라면…
블록체인혁명 2030
교보문고(단행본) / 박영숙, 앤디 리안, 숀 함슨 (지은이)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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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단행본)소설,일반박영숙, 앤디 리안, 숀 함슨 (지은이)
2016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우리 일상을 바꿀 10대 유망기술로 나노센서, 자율주행 자동차, 광유전학 등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을 선정했다. 특히 2025년에는 전 세계 총생산의 10%가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IT분야의 리서치 기업 가트너도 블록체인 관련 시장이 2030년에 3조 1,6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엔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첨단기술의 하나로 블록체인을 꼽았으며, 난민 원조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무엇이기에 시장에서 이렇게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을까? 《블록체인혁명 2030》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이 될 ‘블록체인’의 탄생과 원리, 산업 및 제도적 이슈, 현황과 미래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서문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단 하나의 기술 1부 블록체인 기술의 거의 모든 것 1.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블록체인 용어 정리 1 2.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온 새로운 가치 3. 블록체인의 종류 4. 블록체인의 보상, 토큰과 코인 블록체인 용어 정리 2 5.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과 만났을 때 6. 블록체인 거버넌스를 통해 살펴보는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 2부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 경제 1. 반드시 알아야 할 블록체인의 5가지 트렌드 2. 블록체인이 바꿀 화폐 거래 방식 3.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할 수 있을까? 환경과 기후변화 1. 블록체인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8가지 방법 2. 블록체인은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까? 3. 해양생물 다양성과 공해 감시 교육 1. 명문대가 앞장서는 블록체인 교육 2. 블록체인 기술과 고등 교육의 미래 사회 시스템 1. 블록체인과 디지털 민주주의의 상관관계 2. 인간의 통제와 자유 사이에 블록체인이 있다 3. 블록체인으로 법에 더 가까워진다 4. 블록체인이 셀프 서비스 정부를 가능하게 한다 5. 블록체인이 재난과 재해에 대응하는 방법 6. 난민의 삶을 바꾸는 블록체인 7.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블록체인의 도전 과제 8. 경계가 허물어지는 블록체인 국가 기타 1. 가치가 금은보석과 예술품에서 NFT로 이동한다 2. 인터넷의 넘치는 가짜를 블록체인의 NFT가 가린다 3. 우주 분야의 블록체인 도입 4. 블록체인은 군대의 미래 기술이다 5. 블록체인은 음악 산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바꾼다 3부 블록체인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 기업 시스템 분야 1. 블록체인, 기업에서 길을 찾다 2. 대기업 시대에서 커뮤니티의 시대로 3. 인사관리의 A to Z 4. 보안 관리의 A to Z 5.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밖에 보관해야 한다 공급망 분야 1. 블록체인이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 2. 제조업이 블록체인에서 도움을 얻는 6가지 방법 3. 분쟁 광물 문제 해결 4. 공정무역의 기준이 되다 5. 블록체인은 소매 공급망 관리를 혁신한다 6. 완전한 쇼핑 시스템의 탄생 금융 분야 1. 블록체인과 빅데이터가 금융의 미래를 바꾼다 2. 블록체인은 어떻게 송금 시장을 바꿀까? 3. 스타트업의 완전히 새로운 투자 방식 4. 블록체인이 가져다주는 부동산의 미래 에너지 분야 1. 에너지 시장의 분산화 2. 미래 도시 스마트 시티와 블록체인 3. 아프리카의 에너지 빈곤 해결 의료 분야 1. 개인 의료기록 시스템의 탄생 2. 블록체인, 제약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다 세계의 블록체인 현황 1.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앞장선 나라들 2.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산업 현황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블록체인이 없다면 4차 산업혁명도 없다 이 책의 특징 2016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우리 일상을 바꿀 10대 유망기술로 나노센서, 자율주행 자동차, 광유전학 등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을 선정했다. 특히 2025년에는 전 세계 총생산의 10%가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IT분야의 리서치 기업 가트너도 블록체인 관련 시장이 2030년에 3조 1,6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엔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첨단기술의 하나로 블록체인을 꼽았으며, 난민 원조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무엇이기에 시장에서 이렇게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을까? 《블록체인혁명 2030》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이 될 ‘블록체인’의 탄생과 원리, 산업 및 제도적 이슈, 현황과 미래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블록체인은 ‘당사자 간 거래를 검증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영구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개방되고 분산된 원장’이다. 소규모 데이터가 사슬 형태로 연결되어 형성된 ‘블록’이라는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거래를 기록하며, 이를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분산해 저장한다. 거래 정보가 담긴 원장을 거래 주체나 특정 기관에서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나누어 보관한다는 점에서 ‘분산 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C’ 또는 ‘공공거래 장부’라고도 불린다.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함으로써 누구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 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블록체인은 암호화로 보호되는 직렬 방식의 거래 장부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함께 탄생했다. 중앙기관의 통제와 보증 없이 개인 간 거래가 이루어지는 비트코인에 신뢰성을 담보하는 기술로서 개발되었다. 태생적 특성상 블록체인은 금융산업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경제포럼은 2025년이면 전 세계 은행 가운데 80%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 디지털 장부에는 비단 금융 거래뿐 아니라 신분증명서 같은 정부 데이터, 개인 의료기록, 공급망 관리 데이터 비롯해 어떤 기록이든지 담을 수 있다. 이를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조작할 수 없다는 불변성과, 누구라도 접근 가능한 투명성을 지녔으면서도 암호화되어 개인정보 보호 기능 역시 탁월하다. 비탈리크 부테린이 만든 또 다른 암호화폐 이더리움에는 스마트 계약이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동반되었다. 특정 요구 사항이 완료될 때만 실행되는 계약을 작성해 시스템에 등록하면 그에 해당하는 법률 및 절차 등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계약 당사자에게 결과가 전달되는 기술이다.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부동산 계약을 비롯해 각종 계약, 제조업과 운송업등 각종 비즈니스에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블록체인 용어 정리부터 현황, 가능성과 한계까지 다뤄 블록체인은 여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비해 화려하지 않고 새로울 것도 없는 기술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가 해커들에 의해 오작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글로벌 시대에 시차와 수수료 없이 해외 송금하기 위해, 원산지부터 식탁 위까지 식생활의 안전을 위해, 동식물이 멸종되지 않고 자원이 고갈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개인 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유경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화려한 기술들이 가진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더욱 잘 살려주는,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는 기술이다. 그러므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리고 싶은 기업과 개인이라면, 먼저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블록체인혁명 2030》은 그런 독자들을 위해 탄생했다. 이 책은 블록체인 기술을 총 3부에 걸쳐 기술하고 있다. 1부는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누구나 알기 쉽도록 기술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에 관한 기사를 읽다 보면 전문용어가 유난히 많이 등장하는데, 이런 기사들을 접할 때도 당황하지 않도록 블록체인 용어들 가운데 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용어들의 설명을 곁들였다. 2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지 기술했다. 경제, 환경과 기후변화, 교육, 사회 시스템 등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별로 모아 설명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산업별로 블록체인 기술이 현재 어느 정도까지 적용되었는지, 미래에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서술했다. 기업의 전체적인 시스템, 원산지부터 소비자의 결제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금융, 에너지, 의료 등 블록체인 기술이 초기임에도 적극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산업 분야들을 조망하고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현황도 함께 살펴본다. 4차 산업혁명, 이끌어갈 것인가, 끌려갈 것인가 블록체인은 가능성과 함께 논란도 존재하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받는 곱지 않은 시선이 논란의 첫 번째 벽이다. 다행히 최근의 추세와 전문가들의 견해는 ‘비트코인은 저물었지만, 블록체인은 가능성 있는 기술’이라는 결론으로 모이고 있다. 그렇더라도 블록체인은 여전히 안개 속을 걷고 있다. 기술적 수준의 개발이 부족한 탓에 블록체인을 가장 성공적으로 적용한 유일한 제품이 지금도 여전히 비트코인으로, 그 외에는 상업적 가치가 없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 또 탈중앙화라는 특성 때문에 활성화될수록 제도적 마찰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 《블록체인혁명 2030》은 블록체인의 장밋빛 미래만을 그리지 않고 이처럼 블록체인이 갖는 단점과 도전과제를 함께 제시해, 우리가 다가올 미래를 더욱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블록체인 혁명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각국이 블록체인 기술 표준을 세우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은 2016년부터 블록체인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했다. 2018년 1월 특허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블록체인 특허출원은 미국이 497건, 중국이 472건, 우리나라가 99건, 일본이 36건 등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아직 뒤처지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 책이 블록체인 기술의 실체를 알 수 있도록 돕고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