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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스픽스
요단출판사 / 래너드 스윗, 프랭크 바이올라 (지은이), 김세권 (옮긴이) / 2018.04.02
17,000

요단출판사소설,일반래너드 스윗, 프랭크 바이올라 (지은이), 김세권 (옮긴이)
내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 이제 듣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기 여정을 떠나자. ‘지저스 스픽스’는 오늘날 예수님이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하는지를 경험하게 하고,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어떻게 이 책을 읽을 것인가 일석이조 (하나에 둘을 담다) 책을 읽는 방법 세 가지 들어가는 말: 하나님의 속삭이는 음성 목소리 귀 두 종류의 들음 첫 번째 책: 성경 이야기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다 상상하지 못하던 예수님의 음성 숨겨진 예수님의 목소리 종잡을 수 없는 예수님의 음성 도전하시는 목소리 용서하는 예수님의 음성 앞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예수님의 음성 보내시는 예수님의 음성 예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부딪히심 두 번째 책: 주님의 음성듣기, 그 안에는 언어가 없다 1장: 귀를 조율하라 1. 영혼이 가난해져야 한다 2. 비난을 거부하라 3. 언제나 어린아이처럼 4. 믿음을 실천하라 5. 믿음은 성장한다 6. 기꺼이 응답하라 7. 올바른 동기를 가지라 2장: 오늘, 예수님 듣기 8. 부활후 40일이 말하는 것 9. 말씀 속에 있는 주님의 음성 10. 영적인 직관 11. 어떻게 다가오는가? 12. 지혜 13. 예수님의 몸 14. 환상과 꿈 15. 음성은 귀에 들리는 육성이 아니다 16. 양심 17. 예수님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 18. 주님의 음성을 인식하는 네 가지 길 19.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는 실질적인 단계 20. 잠잠하고 조용한 시간이 필요하다 21. 아침에 음성을 들으라 22. 걷기, 그리고 주님의 음성 듣기 23. 예배와 들음 24. 말씀을 살아있게 하라 25. 영혼이 갖고 있는 직관을 날카롭게 벼리라 3장: 도전, 주님의 음성을 들으라 26.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댓가 27. 기대를 넘어서는 도전 28. 교만이 주는 위험 29. 거짓 목소리가 주는 위험 30. 강요의 위험 31. 잘못된 해석이 주는 위험 32. 착각이 주는 위험 33. 질투심이 주는 위험 34. 오해가 주는 위험 35. 모든 일의 목적 부록/승귀하신 후에도 예수님은 말씀하신다요즘에는 잘못된 정보와 미신에 가까운 신화들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의미를 둘러싸고 있다. 이 책은 이런 현상이 해체되기를 바라는 희망에서 쓰였다. 누군가 “오늘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어…”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거나 심지어 내용이 신비적으로 과장된 것이다. 주님은 특정한 개인에게만 아니라 그분을 따르는 모든 이에게 분명히 말을 건네신다. 주님의 방법은 신비주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 책은 어떻게 우리가 말씀을 풍성하게 경험하여 주님과 깊은 관계를 맺도록 인도한다. 특장점 1.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들을 성경적으로 접근하여 미신적인 접근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2. 반드시 1장부터 읽을 필요가 없다. 어떤 부분에서 시작하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찾도록 돕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3. “하나님을 나도 경험해 보고 싶다.”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취야진담
arte(아르테) / 윤수훈 (지은이) / 2020.12.21
15,000원 ⟶ 13,500원(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윤수훈 (지은이)
박상영 작가의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목 받은 윤수훈 작가의 인스타그램 연재만화 <취야진담>이 미공개 에피소드와 에세이를 더해 책으로 나왔다. 인스타그램에서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아홉 컷의 짧은 만화에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이 손에 만져질 듯 생생하게 담겼다.1장 사람과 사람 사이 / 관계 #1 설명이 필요 없는 관계 #2 그냥 울어도 돼 #3 솔직하게 말해줘 #4 지나고 나니 보이는 것 #5 사람을 잃는 게 싫어 #6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는 관계 #7 초대의 의미 #8 나이가 몇 살이야? #9 노력하지 않는 관계 #10 어차피 그렇게 볼 거잖아 #못 다한 말 : 솔직한 마음 그대로를 보이는 태도 2장 꿈이니까 꿈꾼다 / 꿈 #1 허울 좋은 핑계, 꿈 #2 너무 이상적인 꿈 #3 올해의 목표 #4 열정은 원래 식는 거야 #5 귀담아 들을 필요 없는 얘기 #6 과정의 가치 #7 감히 꿈꿔도 괜찮아 #8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꿈꿀래 #9 애매한 재능 #10 그러니까 도전이지 #못 다한 말 : ‘꿈’이 아닌 ‘목표’를 꾸며 살기로 3장 오로지 나만의 색깔 / 가치관 #1 요즘 고민이 뭐야? #2 끝까지 우유부단한 사람이고 싶다 #3 중심을 찾고 싶을 뿐 #4 행복이 뭘까? #5 별 것도 아닌 일 #6 서른이 된 기분 #7 평범함의 재발견 #8 취미가 없어요 #9 솔직해지세요, 가능한 한 예쁘게 #10 아, 의미 없다 #못 다한 말 : 온전한 ‘나’로서 사는 일 4장 두 개의 심장이 만났을 때 / 사랑 #1 노력이라도 하든가 #2 헤어지면 지워야 돼? #3 어떤 편견 #4 우연이 좋아서 #5 엄마도 엄마가 아니었다 #6 무심해서 미안해 #7 사랑하니까 가능한 관계 #8 사랑 노래가 지겨운 이유 #9 사랑하는 만큼 용서도 해줘 #10 우리 변하지 말자 #못 다한 말 : 어쩌면 사랑은 그저 안아 주는 일<대도시의 사랑법> 소설가 박상영 추천!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와 따뜻한 시선이 담긴 책을 읽다 보면 편안한 술자리에 그와 함께 앉아 위로 받는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 소설가 박상영 난 어른이 된 걸까? 어른은 서로에게 얼마나 솔직할 수 있을까? 술 한 잔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북돋우는, 조금은 취한 그날 우리의 진심. <취야진담> 박상영 작가의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목 받은 윤수훈 작가의 인스타그램 연재만화 <취야진담>이 미공개 에피소드와 에세이를 더해 책으로 나왔다. 인스타그램에서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아홉 컷의 짧은 만화에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이 손에 만져질 듯 생생하게 담겼다. - “열정은 원래 식는 거야. 그러니까 열정이 식었다고 자책하거나 실망하지 말라고. 대신 뜨거웠던 그때의 온기나마 잠시 빌려와 지속 가능한 일들을 하나씩 해 나가는 건 어떨까?” “결과가 어떻든 그때 그 시절을 한때의 안줏거리 정도로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떤 형태로든 그 과정이 지금의 선배 안 깊숙한 곳에 뿌리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본문 중에서 - 누구나 마음을 나누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마음을 전하고 나누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바쁘다는 핑계로, 다 이해해줄 것 같아서, 그것까지 다 설명하고 싶지는 않아서 등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진심을 나누길 주저한다. 그럴 때 술 한 잔은 꽤 유용한 매개체가 된다. 술잔을 앞에 둔 우리는 평소보다 솔직해져도 쑥스러움이 덜하다.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진심을 전하는 것도 조금은 과감해진다. <취야진담>에는 그 순간들이 사진처럼 찍혀 있다.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너의 이야기이기도 한 우리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 있다. 윤수훈 작가는 그림을 전공하다 뮤지컬로 전공을 바꾸고, 또다시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20대의 10년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며 지냈다. 그리고 이제 서른 언저리를 막 넘어선 작가는, 자신이 술자리에서 나누었던 솔직했던 순간들을 아홉 컷의 만화로 풀어놓는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치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듯 공감이 솟는다. 함께한 사람들과의 시간에 애정을 듬뿍 담아 따뜻하게 풀어낸 표현력에 감탄하게 된다. - “나는 내 중심을 잡고 싶을 뿐이야.”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로 바라봐 줄 수 있는 관계가 있다는 거... 새삼 감사한 일이다.” “필사적이지 않으면 취향마저 쉽게 잃어버리는 세상이 됐네.” 본문 중에서 - 괜찮다고만 말하는 친구의 손을 말없이 잡아 주었던 날의 이야기. <취야진담>의 등장인물들은 선을 넘지 않는다. 따뜻하게 위로하고 함께 고민한다. 자신만의 철학과 원칙을 이야기할 때도 치열한 고민이 숨어 있기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인스타그램으로 선공개된 <취야진담>에피소드에는 유독 독자들의 사연이 담긴 댓글이 많다.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고, 공감과 지지를 보내기도 한다. 특히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드디어 위로 받는다.’는 글이 눈에 띈다. 덜 전하고, 덜 말하는 게 최선이던 지난날은 후회나 상처로 남기 마련이다. 그러나 솔직해지기란 여전히 어렵다. 그럴 때,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는 큰 힘을 준다. 괜찮다고만 말하는 친구의 손을 말없이 잡아 주거나, 아무렇지 않게 상처를 주는 지인에게 일침을 가하는 방식으로. 이 책은 ‘나’를 지키고 ‘너’를 지키는 가장 ‘우리’다운 방식을 알려 준다. <취야진담>의 또 다른 매력은 깊은 내면의 이야기에 불시에 툭 튀어나오는 재치 있는 유머가 잘 버무려져 있다는 것이다. 윤수훈 작가의 유머는 사사로운 대화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기도 하고, 고민과 걱정뿐인 대화의 분위기를 단번에 부드럽게 만들기도 한다. 매일 우울한 일 투성이라며 한숨을 쉬다가도 친구의 뜬금없는 농담에 그날 하루가 조금은 가벼워지는 경험을 해 본 독자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다. <취야진담>은 혼자라도 술 한 잔 하고 싶어지는 밤, 친한 친구와 어느 때든 편하게 만나 실없는 얘기를 나누던 날이 그리워지는 날, 하지만 누구에게 전화해서 약속 잡기는 망설여지는 날 당신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생각이란 무엇인가
열린책들 /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은이), 전대호 (옮긴이) / 2021.11.15
26,000원 ⟶ 23,40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은이), 전대호 (옮긴이)
생각의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인간의 지위를 확고히 하려는 야심찬 시도를 담은 철학 책이다. 참신한 관점과 날카로운 통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이 책에서 인간의 생각이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과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감각임을 논증한다. 그에 따르면, 색깔은 시각으로, 소리는 청각으로 접근하듯 생각은 〈실재에 접근할 수 있는 감각〉, 곧 세계와 나를 연결하는 감각이다. 우리의 생각감각은 진화의 산물이며 우리의 개념은 역사와 문화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은 기술로 대체될 수 없다. 가브리엘은 〈인간은 동물이 아니기를 의지(意志)하는 동물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기술에 대한 환상을 깨부수고 우리의 삶과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결정할 수 있는 우리의 생각감각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은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나는 뇌가 아니다』를 잇는 3부작의 완결편이다. 가브리엘은 전작들에서 각각 우리 시대에 만연한 자연과학적 세계관과 신경중심주의에 맞서 반론을 제기했으며, 이 책에서 인간의 생각에 관한 이론으로 마무리 지으며 오늘날에 필요한 새로운 인본주의를 제시한다.들어가기 전에 머리말 1장 생각하기에 관한 진실 한없는 복잡성 | 생각하기? 생각하기란 대체 뭐지? | 인간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우주의 범위 | 아리스토텔레스의 감각 연구 | 〈상식〉의 원래 의미 | 〈감각〉의 뜻, 혹은 착각하기의 여러 방식 | 우주로 망명한 자의 관점? | 모든 대상이 사물인 것은 아니다 | 빨간 뚜껑이 실재할까? | 생각하기는 신경 자극의 처리가 아니다 | 오직 진실 | 합의로 만들어진 세계 | 프레게의 생각 | 뜻, 정보, 가짜 뉴스의 무의미성 | 우리의 여섯 번째 감각 2장 생각하기와 기술 지도와 영토 | 컴퓨터가 중국어를 할 수 있을까? | 사진은 크레타를 기억하지 못한다 | 개미가 모래밭을 기어 다니며 그림을 그린 걸까? | 기술의 진보와 초권능 | 문명 속의 불만 | 감정 지능 | 〈기능주의〉라는 종교 | 생각하기는 담배 자판기의 작동이 아니다 | 그리고 영혼은 연결된 맥주 캔 더미가 아니다 | 점진적 뇌 교체? | 기술과 테크놀로기 | 디지털화의 기원 | 사회는 비디오 게임이 아니다| 기능주의의 아킬레스건 3장 사회의 디지털화 논리적이잖아, 안 그래? | 집합 핑퐁 게임 | 모든 프로그램은 언젠가는 먹통이 된다 | 컴퓨터가 과연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 하이데거의 빛과 그늘 | 미지의 영역은 두려움을 일으킨다 〈완벽한 주문 가능성〉의 시대 | 온라인 사회관계망의 모습 | 사회적 핵발전소로서의 사회 | 확장된 정신과 초지능 | 문제에 관한 문제 4장 오로지 생물만 생각하는 이유 누스콥 | 사유 어휘의 이해 | 「이리 오너라, 늙은 빗자루야!」 | 자연주의적 의식 탐구의 문제점 | 의식이 먼저다: 토노니의 장점 | 안에 있을까, 밖에 있을까? 아예 위치가 없을까? | 축축하며 복잡하게 얽힌 한 조각의 실재 5장 실재와 시뮬레이션 스마트폰의 의미 | 불가피한 매트릭스 | 보드리야르를 기억하며 | 공포 시나리오 | 멋진 신세계 - 〈심즈〉 게임 | 깨어 있는 걸까, 꿈속에 있는 걸까? | 네덜란드를 아시나요? | 물질과 무지 | 실재란 무엇인가 | 실재라는 잡종 | 물고기, 물고기, 물고기 | 가물거리는 실재 | 카이사르의 머리카락은 몇 개? | 사실에 관한 프레게의 우아한 이론 | 앎의 한계에 관하여 | 생각하기의 실재성은 두개골 속에 기초를 두지 않는다 | 양송이버섯과 샴페인, 그리고 생각하기를 생각하기 | 인간은 인공지능이다 | 인간의 종말 - 비극일까, 희극일까? 격정적인 맺음말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용어 설명 옮긴이의 말 인명 찾아보기 독일의 천재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인본주의 “생각은 생물학적 감각이다” 인터넷 세상 속에서 실재와 가짜를 구별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스마트폰, 스마트와치, 태블릿 등 휴대용 기기들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은 지 오래다. 오늘날 인간의 생각하기 능력은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 생각이란 무엇이며, 인간의 생각은 무엇이 특별한 걸까? 철학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이 질문은 오늘날 여전히 유효하다. 『생각이란 무엇인가Den Sinn des Denkens』는 생각의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인간의 지위를 확고히 하려는 야심찬 시도를 담은 철학 책이다. 참신한 관점과 날카로운 통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이 책에서 인간의 생각이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과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감각임을 논증한다. 그에 따르면, 색깔은 시각으로, 소리는 청각으로 접근하듯 생각은 〈실재에 접근할 수 있는 감각〉, 곧 세계와 나를 연결하는 감각이다. 우리의 생각감각은 진화의 산물이며 우리의 개념은 역사와 문화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은 기술로 대체될 수 없다. 가브리엘은 〈인간은 동물이 아니기를 의지(意志)하는 동물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기술에 대한 환상을 깨부수고 우리의 삶과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결정할 수 있는 우리의 생각감각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은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나는 뇌가 아니다』를 잇는 3부작의 완결편이다. 가브리엘은 전작들에서 각각 우리 시대에 만연한 자연과학적 세계관과 신경중심주의에 맞서 반론을 제기했으며, 이 책에서 인간의 생각에 관한 이론으로 마무리 지으며 오늘날에 필요한 새로운 인본주의를 제시한다. “생각하기는 우리와 실재 사이의 인터페이스다” 우리는 일찍이 〈인간은 과연 누구 혹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이 질문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로고스를 지닌 동물〉이라고 했다. 언어, 또는 사유, 또는 이성을 지닌 생물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줄곧 생각하는 능력은 인간의 특권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인간의 지능적인 문제 해결 방식이 기계에 의해 더 잘 수행하는 상황이 빚어지면서 인간의 개념이 흔들리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정신마저 기계에 넘겨주고 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이 책은 우리 시대에 만연한 커다란 두 가지 사유 오류에 맞선다. 하나는 우리가 실재를 이러저러하게 위조하므로 있는 그대로의 실재(실재 그 자체)를 결코 파악할 수 없다고 여기는 구성주의적 견해, 다른 하나는 인간의 생각 능력을 모방할 수 있는 정보 처리 과정이라고 간주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바탕에 깔린 견해다. 이는 각각 디지털 시대에 실재를 마주할 필요가 없다는 변명을 정당화하며, 우리의 삶과 미래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위임할 수 있다는 환상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가브리엘은 우리가 실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있다는 신실재론으로 구성주의를 물리친다. 신실재론에 따르면, 우리는 실재의 일부이며, 감각은 우리 자신이 아닌 실재하는 것과의 접촉을 이루어 냄으로써 실재를 인식한다. 〈생각하기는 우리와 실재 사이의 인터페이스다.〉 가브리엘은 이와 같이 주체와 객체의 분열을 극복하고, 우리의 생각에 실재성을 부여한다. 인공지능 지지자들에 의해 과장된 일부 주장과 달리, 가브리엘은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의 복제본이 아닌 사유 모형이라고 주장한다. 〈생각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은 논리학의 원천이며, 디지털 문명의 토대가 되었다. 인공지능은 우리가 논리 법칙에 기초하는 알고리즘으로 인간지능의 일부 특성을 모형화한 제작물일 따름이다. 이 책에서 가브리엘은 구성주의자와 인공지능 지지자들의 주장은 물론, 논리학, 언어철학, 신경과학에서 제기할 수 있는 철학적 가설을 꼼꼼하게 검토하며 거기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 낱낱이 밝혀 낸다. 그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철학적 기반을 공고히 다져 기술과학에 대한 환상을 쫓아낸다.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인간으로서의 생각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동물이 아니기를 의지(意志)하는 동물이다” 가브리엘에 따르면, 인간은 두 가지 성분을 지녔다. 진화를 통해 발생한 생물 종으로서의 〈인간동물〉, 그리고 자신이 누구 혹은 무엇인지를 그리는 〈인간상〉이다. 인간은 생물학적 존재로서 늘 생존이라는 과제에 맞서 왔으며 삶 속에서 생존과 관련된 문제들을 제기한다. 반면, 컴퓨터 프로그램에는 생존이 관련된 문제가 없다. 살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은 자기를 규정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인간상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꾸려 갈 것인지 큰 그림을 그리게 해 준다. 우리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는 역사와 문화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며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 따라서 기술은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을 모방할 수 없다. 이 책에서 가브리엘은 〈인간은 동물이 아니기를 의지하는 동물이다〉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사람이 인권을 온전히 보유하고 자기 결정을 실행할 수 있는 지위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조건들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능력이 도덕의 원천이다. 가브리엘은 기술의 진보를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경계한다. 그러한 사유 오류는 인간에게, 기타 생물들에게, 또한 우리의 환경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생각감각과의 접촉을 긴급히 재건할 때다.〉이 책은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Warum es die Welt nicht gibt』와 『나는 뇌가 아니다Ich ist nicht Gehirn』를 포함한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책으로 마무리될 3부작을 통해 대학 사회 너머의 대중에게 그 개요가 소개된 신실재론(새로운 리얼리즘Neuer Realismus)은 근본적인 사유 오류들의 극복을 위한 나의 제안이다. 책의 주요 주장은 우리의 생각이 시각, 청각, 촉각, 미각과 다를 바 없는 하나의 감각Sinn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생각하면서 모종의 실재를 더듬는데, 그 실재는 궁극적으로 오직 생각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다. 이는 일반적으로 색깔이 오직 시각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고, 소리가 오직 청각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다.
머릿속에 블루스크린이 떴다
소라카 / 이은별 (지은이) / 2022.10.03
10,000

소라카소설,일반이은별 (지은이)
이은별 시집.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 사랑하고, 이별도 겪는. 살면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그 마음을 일상 속 익숙한 대상과 자연에 기대어 순수한 마음으로 풀어갔다. 가볍고 편하게 눈에 담기는 짧은 글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솔직한 어투를 사용하면서도, 특유의 여리고 긍정적인 감성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정들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1부. loading (48개) preserved flower / 낙엽 / 열쇠 없는 아이(1998) / untitled / 장마 / 환상 / 적응 / 퇴근길 / 우는 것들 / 여행자 / 답은 생겨나고 있었다 / 자존심과 자존감 / 세상살이 / 혓바늘 / 관계1 / 관계2 / 그런 날 / 누구의 탓이 아닌 일 / 정답 모르는 / 고요한 밤 / 피 본 날 / 오늘 더 많이 / 상처 / 삶과 죽음 / 관계 종료 / 밥벌이 / 쉼 / 표현의 부재 / 편안한 고독 / 무의식 속 세계 / 온전히 / 구원 / 흐린 보통의 날 / 단 하나의 오차 / 그 언제 / 타인의 삶 / 쏟아내다 / 내던지다 / 도움 없는 도움 / 어른 / 닭이 먼저야, 알이 먼저야? / 응어리 / forest in the mist / 아침을 기다리며 / 인간 / 낯선 위로 / 아픈 날 / 각자의 삶 2부. install & uninstall (50개) 가을 / 시 내리는 밤(별의 언어) / 행운 / 그해 여름 / 주는 것의 행복 / camellia / 줄다리기: 불가 / 사랑과 우정 사이: 뽑기 / her monologue / 사치 / 지식인 / 봄밤, 진심 / Traum(꿈) / 마음의 무게 / 내 눈에 보이는 / 어려운 일 / 반영(反映) / 동경 / 외사랑 / 꽃 선물 / 사랑의 크기 / 사랑의 계절 / 농담 / 여름밤 / 온 마음이 / 오래된 반지 / 소나기 / 코스모스 / 빈방 / 절정을 지나 / 변하는 것 / 그런 마음 / 독백 / 뒷모습 / 지금 보니 / distance / 이별_일어서기 / 사랑의 오만 / 우리의 겨울 / 그리움 / 우리가 남이 될 때 / 아직도 / 이별로(離別路) / 차라리 / 모닥불 / 불안 / 감정 소모 / 착각의 늪 / 이별1 / 이별2 3부. rebooting (47개) 빛 / 여행 / 아빠와 나무 / 낮과 밤, 해와 비 / 엄마와 아빠 / 새로운 두려움 / 샹그릴라의 오후 / 엄마다 / 비 오는 날 / 마지막 일과 / 낯선 사람 / 모르는 일들 / 인식 수단 / 테이블 야자 / 저 사람은 참 운이 좋아 / 마음의 법칙 / 존재만으로 / 음악 / crying day / 좋은 만남 / 필름 사진 / 숙명: 너를 사랑하는 일 / 겨울 / rosemary / 어린 빛 / 그때 다시 / 가려움증 / rebooting / 꽃의 시기 / 꿈에서 본 계단 / 굳은 문장들 / 책 선물 / 너를 만나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 / 연습의 날들 / 탈(脫) 완벽주의자 / 서로의 위로 / 행운의 나날 / 현실 도피: 2G폰(해외에서) / 간편한 이치 / 보석 될 상 / 실재하는 나 / 네가 그런 사람이라고 해도 / 희망의 새벽 / 어느 날, 문득 /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 / 급선무 / 나로서의 성장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 사랑하고, 이별도 겪는. 살면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그 마음을 일상 속 익숙한 대상과 자연에 기대어 순수한 마음으로 풀어갔다. 가볍고 편하게 눈에 담기는 짧은 글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솔직한 어투를 사용하면서도, 특유의 여리고 긍정적인 감성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정들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 머릿속에 블루스크린이 뜰 때가 있다. 소중한 관계로부터 상처 입을 때도, 믿었던 사랑에 넘어질 때도 있다. 이 글들을 읽으며 마음을 따뜻하게 공유하고 재부팅 버튼을 누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투명한 밤하늘, 별의 언어. 편안하게 눈에 담기는.”하늘을 자기 마음대로 물들이는 노을처럼온 마음이 당신으로 물들었던 날, 나는 이 마음들을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제2부. 온 마음이 中 단단하게 얼어붙었던 2단짜리 아이스크림은목을 비틀어 굴러떨어졌다 지면에 누워 삶을 포기해버린 그것을주워 담을 수도, 다시 붙일 수도 없었다흔적이 다 사라지기도 전에이미 찍힌 발자국, 그것을 따라 길이 그무러졌다 며칠간 고열에 시달렸을 뿐, 놓지 못하였다그 후로는 발자국이 다시 찍히지 않았다- 제2부. 독백 中 꽃잎이 피고 지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꽃이 나를 보는 것이 아닌 내가 꽃을 보는 입장이라는 것이.모든 것이 감사할 일이다.무탈함이 반복되는 지금처럼 평온한 일상이얼마나 웃으며 살기 쉬운 날들인지.- 제3부. 행운의 나날 中
인생 독해
위즈덤하우스 / 유수연 글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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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유수연 글
시험에만 전략이 필요한 게 아니다! : 답답한 인생도 풀어가는 유수연식 생존 전략 좋은 학벌도, 경력도, 돈도, 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이십대의 그녀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달라질 것 같지 않던 막막한 인생. 5년 뒤에도 이렇게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녀만의 생존 전략은 인생의 판을 완전히 흔들었다! 2030 절대멘토, 50만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연봉 10억의 스타강사 유수연. 그녀가 차별과, 가난, 편견을 정면 돌파하고 세상의 중심이 된 비결은 바로 ‘남다른 인생 독해법’에 있다. 세상의 눈으로 스스로를 정의하지 말 것! 시야를 넓혀 평가의 잣대를 바꿀 것! 삶의 위기마다 그녀를 더욱 강하게 만든 인생의 전략들. 주입식 독서가 아닌 현실에 응용하는 색다른 책읽기를 통해 얻은 값진 성과다. 누구보다 독한 인생을 살아온 저자는 『인생 독해』를 통해 독자들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생산적인 조언들을 전하고 있다. 『데미안』, 『페스트』, 『어린 왕자』….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들을 통해 예리한 시선으로 현실과의 접점을 집어내는 것. 『인생 독해』는 실천적 자기계발서로, 말뿐인 위로와 최면제 같은 희망에 지친 우리의 오래 묵은 답답함을 풀어준다. ‘살아남는 것’이 화두가 되어버린 세상. 함부로 희망은 말할 수 없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은 자만이 다음 세상을 즐길 수 있기에. 저자는 독자들 또한 자신만의 인생 전략을 세워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 프롤로그 PART 01 인생, 다른 방식으로 보기 데미안이 되지 못한 피스토리우스로도 완벽하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좀비들에게 살해당한 이방인의 부활, 사토리 세대 : 알베르 카뮈, 『이방인』 스크루지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차별에 갇힌 사람들 : 알베르 카뮈, 『페스트』 나에게는 나의 별이 전부이다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나는 결국 할아버지를 존경한다 : 기형도의 시 빵 반쪽이라도 있는 게 낫다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PART 02 독해, 나만의 언어로 읽기 계획적 진부화 : 일라리아 과르두치, 『콧수염 아저씨의 똥방귀 먹는 기계』 마릴린 먼로의 점이 매력적인 이유 : B. S. 오쇼 라즈니쉬, 『배꼽』 내 속엔 내가 너무나 많아 : 이상, 「거울」 적과의 동침 : 이솝 우화, 「사자와 곰과 여우 이야기」 보이는 것이 전부이다 : 쇼펜하우어, 『인생론』 모든 것이 전쟁인 인생사 :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로 : 스티브 잡스의 인문학 판을 엎어라, 게임의 룰을 바꿔라 : 마이클 포터, 『경쟁우위』 낡은 것을 모으면 독창적이 된다 : 프리드리히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인용 및 참고 문헌시험에만 전략이 필요한 게 아니다!: 답답한 인생도 풀어가는 유수연식 생존 전략 좋은 학벌도, 경력도, 돈도, 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이십대의 그녀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달라질 것 같지 않던 막막한 인생. 5년 뒤에도 이렇게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녀만의 생존 전략은 인생의 판을 완전히 흔들었다! 2030 절대멘토, 50만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연봉 10억의 스타강사 유수연. 그녀가 차별과, 가난, 편견을 정면 돌파하고 세상의 중심이 된 비결은 바로 ‘남다른 인생 독해법’에 있다.세상의 눈으로 스스로를 정의하지 말 것! 시야를 넓혀 평가의 잣대를 바꿀 것! 삶의 위기마다 그녀를 더욱 강하게 만든 인생의 전략들. 주입식 독서가 아닌 현실에 응용하는 색다른 책읽기를 통해 얻은 값진 성과다. 누구보다 독한 인생을 살아온 저자는 『인생 독해』를 통해 독자들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생산적인 조언들을 전하고 있다. 『데미안』, 『페스트』, 『어린 왕자』….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들을 통해 예리한 시선으로 현실과의 접점을 집어내는 것. 『인생 독해』는 실천적 자기계발서로, 말뿐인 위로와 최면제 같은 희망에 지친 우리의 오래 묵은 답답함을 풀어준다.‘살아남는 것’이 화두가 되어버린 세상. 함부로 희망은 말할 수 없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은 자만이 다음 세상을 즐길 수 있기에. 저자는 독자들 또한 자신만의 인생 전략을 세워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
춤추는 시인의 병상 일기
창연출판사 / 명순녀 (지은이) / 2020.05.10
12,000

창연출판사소설,일반명순녀 (지은이)
창연디카시선 2권. 디카시는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동시에 5행 이내의 문자로 기록하는 멀티 언어예술이다. 명순녀의 두 번째 디카시집 <춤추는 시인의 병상 일기>는 삶에서 갑자기 닥쳐온 어려운 순간을 절망에 지지 않고 인생의 2막으로 일어선 이야기들을 디카시라는 장르로 기록하였다.1부 소녀의 기도 병원 여백의 미 낮은 곳에서 봄맞이 월담 허리를 숙여 너를 그린다 제발 염원 사춘기 희망 꽃 꿈은 이루어진다 지는 해 맺힌 한 고난의 꽃 천성 고양이 꿈을 꾼다 속앓이 생명수 오늘의 기도 2부 소생의 계절 효도 엄마 생각 친구 정화장 신경세포 여기까지 임영웅 허락된 날 연주자 자멸 생명수 2 포기하지 마 여동생 진짜와 가짜 가족 모녀 선생님 일장춘몽 칠일 장 우렁각시 스승과 제자 3부 힘내세요 물러날 때 진짜 장애 이별 무엇을 취할 것 인가 마스크 참외와 나 문어발 목적은 하나 깨달음 둘 매점매석 겸손 월삯 지금이 다가 아니야 헛된 꿈이 아니야 창조주 폐품 보양식 이별 1 아파서 얻는 것 재활 중 이만하면 족하지 무엇을 남기나 우수 사원 4부 노아의 방주 거름망 노부부의 진한 사랑 나사로야 나오너라 재활의 온도 고드름 어미의 마음? 고비 겨울 정원 떡국 절망 중에 시샘 넌 누굴까 딛고 섰네 작은딸의 선물 셋방살이 오리발 보기보다 속도 모르고 봄 마중 우정 부활절 ■ 시집 해설 - 삶을 요약하는 디카시/ 임창연 ■ 시인의 말 / 명순녀미시간 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인 알렉스 포츠는 기호(Sign)라는 논문에서 ‘시각 이미지가 배치하는 복잡한 문화적 관습이 정당하기를 바란다면 시각 이미지를 텍스트처럼 규정하는 것은 매우 적절한 발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영국의 미술사가인 마이클 박산달은 “그림에 대해서 기술하는 것은 그림을 재현하기보다는 그림에 관한 사유를 재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카시는 그런 의미에서 위의 두 사람이 말한 내용을 복합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디카시에서 사용하는 5행 이내의 문자는 사진을 설명하는 역할이 아니다. 사진은 이미지 기호로 독립된 문장이고, 문장 역시 독립된 텍스트로서 이미지 기호와 결합하여 디카시라는 완성된 시를 만드는 것이다. 언어예술이라는 측면에서도 디카시는 정당성을 당연히 가진다. 시의 개념에서도 *‘시는 좁은 의미의 시로서 일정한 형식에 의하여 통합된 언어의 메아리·리듬·하모니 등의 음악적(청각적) 요소와 언어에 의한 이미지·시각 등의 회화적(시각적) 요소에 의해서 독자의 감각이나 감정 또는 그 상상력에 작용하여 깊은 감명이나 고양된 존재감을 제공하는 것을 의도하는 문학작품의 일종이다.’라고 말한다.(다음 백과사전 인용) SNS시대에 모든 자료나 파일들이 디지털로 만들어져 출판(전자책 포함), 인터넷 등에 응용되고 우리의 눈으로 보이는 사진(영상)이나 문자들도 디지털화된 기호인 것이다. 디카시는 이 시대를 잘 대변하고 있는 가장 문학적 표현 방식이 될 것이다. [시집 해설] 삶을 요약하는 디카시 임창연 (시인, 문학평론가) 디카시라는 언어의 정당성 미시간 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인 알렉스 포츠는 기호(Sign)라는 논문에서 ‘시각 이미지가 배치하는 복잡한 문화적 관습이 정당하기를 바란다면 시각 이미지를 텍스트처럼 규정하는 것은 매우 적절한 발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영국의 미술사가인 마이클 박산달은 “그림에 대해서 기술하는 것은 그림을 재현하기보다는 그림에 관한 사유를 재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카시는 그런 의미에서 위의 두 사람이 말한 내용을 복합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디카시에서 사용하는 5행 이내의 문자는 사진을 설명하는 역할이 아니다. 사진은 이미지 기호로 독립된 문장이고, 문장 역시 독립된 텍스트로서 이미지 기호와 결합하여 디카시라는 완성된 시를 만드는 것이다. 언어예술이라는 측면에서도 디카시는 정당성을 당연히 가진다. 시의 개념에서도 *‘시는 좁은 의미의 시로서 일정한 형식에 의하여 통합된 언어의 메아리·리듬·하모니 등의 음악적(청각적) 요소와 언어에 의한 이미지·시각 등의 회화적(시각적) 요소에 의해서 독자의 감각이나 감정 또는 그 상상력에 작용하여 깊은 감명이나 고양된 존재감을 제공하는 것을 의도하는 문학작품의 일종이다.’라고 말한다.(다음 백과사전 인용) SNS시대에 모든 자료나 파일들이 디지털로 만들어져 출판(전자책 포함), 인터넷 등에 응용되고 우리의 눈으로 보이는 사진(영상)이나 문자들도 디지털화된 기호인 것이다. 디카시는 이 시대를 잘 대변하고 있는 가장 문학적 표현 방식이 될 것이다. 디카시로 보여주는 삶 디카시는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동시에 5행 이내의 문자로 기록하는 멀티 언어예술이다. 명순녀 시인의 두 번째 디카시집 『춤추는 시인의 병상일기』는 특별하다. 삶에서 갑자기 닥쳐온 어려운 순간을 절망에 지지 않고 인생의 2막으로 일어선 이야기들을 디카시라는 장르로 기록하였다. 눈물이 변하여 그야말로 웃음이 되고 춤을 추는 기록인 것이다. 삶을 시로 이야기하는 시인과 삶이 시가 되는 시인이 있다. 바로 명순녀 시인은 삶 자체를 시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병원에 있는 동안 주로 쓰인 디카시는 그래서 일기처럼 함께하는 환우들과 시인 자신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발끝이 땅에…조금 더 머물게 하소서손끝이 조금 더하늘에 닿게 하소서 - 「소녀 의기도」 시인이 처했던 가장 절실했던 기도가 바로 이 디카시에 담겨 있다. 시인은 ‘워커에 몸을 기대어 한 다리를 끌 때는 절망했지만, 두 다리로 다닐 때는 보이지 않았던 세계가 보였다.’라고 시인의 말에서 언급을 했다. 고난을 만났을 때 누구나 힘들지만, 그것을 대하는 자세에서 그가 가진 삶의 진가가 드러난다. 그리고 그것을 통과하며 연단이 되고 보다 성숙함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작게 낮게다시 피고 싶어 - 「꿈을 꾼다」 시인은 연단을 통해 더욱더 겸손하게 낮아지길 원한다. 거대한 자연 앞에 인간은 늘 작은 존재이다. 하지만 인간이 존재하지 않은 자연은 의미가 없다. 신이 있어도 경배받을 인간이 없다면 얼마나 외로운가. 신이 자연과 인간을 창조했지만 이 삼각관계는 공존의 관계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늘 겸손함으로 세상을 대해야 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공간 바쁜 직장생활과 주말에는 봉사의 삶을 살던 시인에게 맞닥뜨린 병원이라는 공간은 충격 그 자체였다. 불구가 될 수도 있다는 공포감으로 미래는 불투명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먼저 정신적인 충격이 매우 컸을 것이다. 그렇지만 육체로는 누구나 나약한 인간이지만 시인의 신앙이 마음을 추스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돌짝에서 봄을 노래하니죽은 세포가 화답하네 - 「소생의 계절」 병원이라는 공간 속에서도 늘 해왔던 디카시 쓰기도 시인에게는 탈출구가 되었다. 동시에 주위의 사물들을 만나면서 그 메시지 안에서 봄의 꽃이 피는 걸 보면서 자신의 육체도 다시 회복될 것을 믿었다. 겨우내 죽은 것 같았던 꽃과 나뭇잎들이 피는 것처럼 자신의 육체도 화답할 것을 확신했다. 마음에 희망을 품는 순간 세상 모든 것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사랑을 마음에 품으면 세상 모든 것이 사랑의 대상이 된다. 발꼬락 사이로꽃이 핀다 - 「신경세포」 그냥 지나치던 나무도 멈추어서 아래를 바라보면 제비꽃이 보인다. 평소에 바쁘게 자가용으로 출근하고 살던 시인에게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을 것이다. 병원이라는 공간도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개의 세계였지만, 그 속에 속하면서 새로운 삶의 방식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뿐 아니라 자연과의 관계도 더 돈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일곱 장을 손꼽아 기다린다면회도 금지된 곳에세상 바람으로 날라다 준다유일한 소통의 공간 - 「칠일 장」 인류는 요즘 바이러스라는 초유의 적을 만나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생활 안전거리 두기라는 이유로 모임과 만남 행사들이 봉쇄가 되고 그 여파로 경제 침체라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시인 역시 잠시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생활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도 칠일 장이 서고 있었던 것이다. 삶에 있어서 시장은 가장 활기차게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인간관계와 경제활동의 축소판이 재현되는 곳이다. 일상에서 무료하거나 의욕이 없을 때 새벽시장이나 어시장을 가면 상인들의 삶에서 그 에너지를 얻고 왔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시인에게도 칠일 장은 소통과 의욕을 얻는 공간이 되었을 것이다. 회복과 감사의 노래 아무리 본인의 의지가 강할지라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대부분의 사람은 홀로 일어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가족이나 친구나 공동체의 멤버들의 위로와 도움 없이는 견디기가 힘들다. 그래서 누군가 병원에 입원을 하면 꽃을 사 가거나 선물로 힘을 보태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것이 병원 측이다. 이 디카시는 병원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시인에게 힘내라고 작은 선물과 메시지를 전한 이야기이다. 그 덕분에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낸 것이다. 힘겨운 재활 운동걷기 운동포기하고 싶어울고 있을 때내게 건네준 위로의 꽃다발 - 「힘내세요」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무슨 생각을 할까? 힘들게 일하는 직장인들은 대부분 ‘5분만 더’하며 일어나기가 싫을 것이다. 학생들도 어머니가 빨리 일어나라고 독촉을 해야 겨우 눈을 비비며 일어나곤 하는 것이 아침 풍경들이다. 시인은 다시 몸을 회복하면서 감사로 눈을 뜨고 있다고 고백한다. 건강은 잃어본 사람만이 더 절실함을 아는 것이다. 아니 눈을 뜨는 그 자체만으로 감사한데 먹는 것이야 무엇을 주어도 감사하게 먹을 수 있지 않겠는가! 눈을 떠서 바라보는 모든 것이 감사하고 살아있다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덤으로 주어진 삶을 어찌 감사하지 않겠는가. 눈물이 변하여 웃음이 되고 춤까지 추고 싶은 나날인 것이다. 눈을 뜰 수 있는 힘아침에 일용할 양식영혼을 채울 푸른 초장창문을 통해 풍족한 오늘을 맞는다 - 「이만하면 족하지」 영원을 향한 여정 인간은 누구나 삶의 영원함을 꿈꾼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왕들이 부활을 믿으며 수많은 노예들을 동원하여 거대한 건축물을 만든 것이다. 중국 진나라의 진시황은 오래 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보내어 불로초를 구하러 다니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도 오래전 순장제도라는 풍습이 한때 있었다. 한 집단의 지배층 계급에 속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의 뒤를 따라 강제로 혹은 자진하여 산 사람을 함께 묻던 제도. 왕이나 귀족 등이 죽으면 첩, 신하, 종 등을 함께 묻은 것이다. 그것들은 모두 영원을 갈구했던 인간의 욕망들이다. 홍수로 떠내려갈 인생들주님의 보혈로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곳 SRC 동녘의 해가 뜬다 - 「노아의 방주」 성경의 기록에는 인간의 죄악이 만연하여 하나님이 물로 심판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노아를 통해 방주를 짓게 하고 살 사람은 방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그것을 믿은 노아 가족들과 각종 동물들은 살고 인간은 수장된 이야기이다. 시인에게 SRC라는 재활센터는 바로 그런 곳이다. 삶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 자체가 삶이냐 죽음이냐로 바뀌기도 하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서 희망과 절망으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절망 중에라도 발아래를 보고 생명의 봄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시인에게 2020년의 봄은 새로 태어난 생일이다. 세상을 잃었다죽고 싶을 때발밑을 봐 언젠가 다시 봄은 오거든 - 「절망 중에」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주님인류의 꽃으로 다시 살아나셨네 - 「부활절」 시인은 디카시집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 또한, 신앙의 고백과 감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시집은 본인에게도 주위 사람들에게도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남은 시간들을 이웃을 위해 늘 그렇듯이 봉사하고 위로하는 삶을 이어나갈 것이다. 여기에 디카시 사랑도 더하리라 본다. 이 땅 위에서 생애가 끝나면 시인은 천국에서 그분에게 잘했다 칭찬받는 위로의 말도 듣게 될 것이다. 누군가 삶을 시처럼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명순녀 시인이야말로 디카시를 가장 어려운 가운데 놓지 않고 쓴 바로 산증인이다. 춤추는 시인의 행보에 박수와 기대를 마음껏 보낸다.
표현적 글쓰기 : 당신을 치료하는 글쓰기
엑스북스(xbooks) / 제임스 W. 페니베이커.존 F. 에반스 지음, 이봉희 옮김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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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북스(xbooks)소설,일반제임스 W. 페니베이커.존 F. 에반스 지음, 이봉희 옮김
글쓰기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심리학자 페니베이커 박사와 글쓰기치료사이자 통합건강코치인 존 에반스의 저작. 페니베이커 박사는 지난 30여 년간 표현적 글쓰기가 갖는 심리적, 그리고 신체적 치료적 힘을 증명하고 연구해 왔으며, 그의 연구는 의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표현적 글쓰기』는 글쓰기 과정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관점을 함께 넣어 구성했다.작가 서문 5 I부. 건강을 위한 글쓰기의 본질적 요소들 1. 왜 심리적 외상이나 감정적 격변에 대해 글을 써야 하는가? 15 2. 글쓰기 준비 45 3. 글쓰기 기술의 기초 59 4. 당신이 쓴 글을 점검하기 71 II부. 글쓰기 실험 5. 마음의 장벽을 깨는 글쓰기 91 6.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바라보기 99 7. 이야기 짓고 편집하기 109 8. 관점 바꾸기 119 9. 상황 바꾸기 129 10. 소설, 시, 무용, 그리고 미술을 활용하는 창의적 글쓰기 141 III부. 당신의 건강을 변화시켜라: 치료를 위한 글쓰기 11. 표현적 글쓰기 159 12. 교류적업무적 글쓰기 177 13. 시적 글쓰기 187 14. 스토리텔링 201 15. 긍정적 글쓰기 227 16.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글쓰기 235 17. 마무리 글 243 도움이 되는 정보 245 추천 도서 249 전문적 참고도서 251“당신의 4일을 주세요” ─글쓰기의 진짜 힘, 그것은 곧 나의 힘 믿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글쓰기가 나를 치유하는 도구가 된다는 것, 글쓰기에 치유적 힘이 있다는 것 말이다.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거나, 문제를 인정할 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된다는 식의 말은 쉽다. 아니, ‘치유’라는 말 자체가 무책임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누가 누구를, 무엇을, 도대체 어떻게?! 힘들어 죽겠다는 사람에게 “글을 쓰세요”라고 한다면 설득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래서 『표현적 글쓰기』의 저자들은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딱 4일, 속는 셈치고 4일만 글을 써보라는 것. 이 4일간의 글쓰기 실험에서 모든 이들이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온 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언가 미세하게 달라짐을 느꼈다. 남들에겐 사소하지만 나에게 중요한 것,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글로 썼을 때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을 아는 이는 우리 자신뿐이다. 이 책, 『표현적 글쓰기』는 글쓰기로 인해 삶의 항로와 패턴이 바뀐 사람들을 조사하고 추적하여 우리가 막연히 ‘에이 설마 그런 게 있겠어’ 하는 글쓰기의 힘을 객관화된 수치로 제시한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면 믿겠는가, 글쓰기의 힘 트라우마에 대해 글로 표현한다고 했을 때 우리가 착각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큰일을 겪은 사람은 두서도 없고, 글씨도 엉망일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 놀랍게도 실험결과 이와는 정반대다. 처음 자신의 상처나 힘든 경험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은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내고 필체 역시 반듯하다. 이전의 사건으로부터 분연히 떨쳐 일어나 상큼하게 새로운 삶을 사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여기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자들의 당부다. 자신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던 사건에 대해 쓸 때 사람들은 진짜로 그 문제에 들어가는 것을 회피하기 때문에 비교적 멀쩡해 보인다. 상처 따위는 없어 보인다. 거리감이 유지되는 것 같고, 스토리텔러로서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 이전의 사건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가고 그때의 감정을 끄집어내면서 상황은 달라진다. 글씨는 점점 엉망이 되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이야기에 두서는 없어진다. 과거의 자신, 숨겨왔던 감정과 대면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이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사람들은 평안을 얻는다. 누구를 원망하고 과거로 끊임없이 회귀해 지나간 그 시절을 반복해 살지 않게 된다. 속안의 격정을 끄집어내 다 풀어놓음으로써 사람들은 비로소 과거와 작별하고 겨우, 한발짝 앞으로 나아간다. 이렇게 ‘표현적 글쓰기’를 한 집단과 하지 않은 집단의 의사방문횟수, 재취업률 등이 실제로 글쓰기가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력을 증거한다. 환자들은 표현적 글쓰기 실험 이후 심폐기능과 백혈구 수치 등에 변화를 보이며 실제로 건강이 좋아진다(본문 24쪽). 조금씩 사람들은 나아지고, 삶과 대면하는 일이 쉬워진다. 많이 웃고, 즐거워진다. 그저 글을 썼을 뿐인데 말이다. 다양한 글쓰기 기법으로 혼자서도 해보는 매뉴얼북 ▶감정에 이름 붙이기 우리 모두 하얀 종이, 하얀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아무것도 쓰지 못했던 적이 있다. 쓰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가 무언가를 쓸 수나 있는지 확신이 없다. 그럴 때조차 우리는 글을 쓸 수 있다며 제시하는 글쓰기 유도문은 바로 아래와 같다(본문 94쪽). 나는 ______________에 대해 쓰지 못한 채 여기 이렇게 앉아 있다. 나는 왜 이것에 대한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일까? 이 주제를 생각하면 아무 관계없는 다른 생각들이 떠오른다. 그 중 하나는 _________________ 내 인생 중 언제인가 글쓰기가 장벽에 부딪쳤던 적이 있었다. 그때와 지금은 어떻게 비슷한가? 내 내면의 무엇이 내가 이 글을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 이 주제는 내 안의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 중에는 이런 감정도 있다. _________________ 이 유도문의 아이디어는 단순히 글쓰기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글쓰기를 가로막는 벽을 빠져나가는 첫 번째 단계가 된다는 것이다. "최근의 몇몇 연구는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점과 그것과 연관된 감정에 ‘이름’을 붙여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일단 우리의 글쓰기를 가로막는 요인들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만 하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본문 95쪽) ▶타인의 트라우마를 쓰기 내가 알지 못하는 네 가지 상황의 트라우마 예시가 있다. 집이 타버렸거나, 추궁당하지 않는 어떤 나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거나, 가족에게 말하지 못할 성적 트라우마가 생겼다거나, 믿었던 배우자에게 배신을 당했다. 내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이 가공의 트라우마에 대해 마치 내가 겪은 일인 양 감정을 이입해서 글을 쓴다. 이것은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가상적인 트라우마에 대한 글쓰기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예전에 상실, 수치심, 모욕, 비밀, 배반, 격노 등과 같은 끔찍한 사건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비록 자기 집이 불타거나 파괴되지는 않았지만 당신은 혼자라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어떤 일로 부당하게 고소당하거나 무고하게 비난받는 것이 어떤지 알고 있다. 가상적인 트라우마에 대한 글쓰기는 우리 삶의 혼란스러운 감정적 경험들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본문 144~145쪽) ▶1인칭에서 3인칭으로, 다시 3인칭에서 1인칭으로 나에게 일어난 사건이지만 ‘나'를 ‘그(녀)'로 바꿔본다. 나의 이야기라면 고통스럽지만 관찰자의 시점이 되면 비교적 거리감이 확보된다. 이런 관점 바꾸기는 특별히 고통스럽고 격정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때 효과적이다. "3인칭 화자는 좀 더 거리감을 둘 수 있으며, 독자의 관점에서 보면 안전”하기 때문이다(본문 121쪽). 트라우마를 ‘내 경험’이나 ‘내 느낌’이라고 하기보다는, 다른 누군가에게 일어난 엄청난 트라우마의 목격자로서의 경험에 대해 말하는 것. 이렇게 전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쓰는 일은 감정적인 혼란을 다룰 때 정서적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그 사람이 어떻게 반응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영향을 받았나? 이 일을 경험한 그 사람은 지금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그 사람의 경험에서 끌어낼 수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본문 123쪽) ─이것들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두렵지만 다시 그 고통스러운 시공간으로 담담히 걸어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를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보면서 상처와 충격을 조금씩 극복하게 되는 것이다. 오직 나만 할 수 있는 치유 의식 우리가 보내는 하루가 결국은 우리의 인생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억울한 마음, 답답한 마음, 속상한 마음… 이런 마음으로 보내 버리고 만 오늘 하루가 곧 우리의 인생이라는 말이다. ‘좀 다르게 살 수 있었는데…' 하는 인생에 대한 아쉬움은 누구에게나 공통이겠지만, 실제로 좀 다르게 사는 게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님을 아는 이는 적다. 그래서 『표현적 글쓰기』의 공동저자 존 에반스와 제임스 페니베이커는 끊임없이 청한다. ‘생각해 보자'고, ‘상상해 보자'고, 그리하여, ‘이해해 보자'고. 그렇게 했을 때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이기에. "삶의 어떤 지점에서 우리 모두가 피해자인 적이 있듯이, 우리 또한 고의든 사고이든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적이 있다. 글쓰기를 통해 용서를 구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행위이긴 하지만, 심리학적으로는 커다란 가치를 지닌다. 무엇보다도 이 작업을 통해 글쓴이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불행에 나름의 몫을 하였음을 인정하게 된다. 쓰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어 과거에 다른 누군가에게 감정적인 고통을 주었던 사건을 생각해 보자.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그 당시 무슨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후에는 어떻게 느꼈는지를 신중히 생각해 보자. 그 사람이 어떻게 느꼈을지 그리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상상해 보고, 또, 당신의 행동이 그 사람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간접적으로 미쳤을 영향을 생각해 보라. 마지막으로, 만약 같은 일이 당신에게 일어났다면 당신은 어떻게 느꼈을지 생각해 보자.”(본문 106쪽)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만으로 호흡이 달라지고 맥박이 달라진다. 그 이야기를 털어놓는 상대가 ‘종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상대를 칭찬하고, 상대를 용서하고, 상대에게 용서를 구하고, 고백을 하고, 마음을 터놓는 행위. 그렇게 쏟아낸 말들, 그 글들은 남이 읽을 필요도 없다. ‘표현적 글쓰기'의 미덕이 바로 이것이다─남이 읽을 필요도, 읽어서도 안 된다는 것. 오로지 나만의, 나를 위한 글이므로 이것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만이 할 수 있고, 나만을 위한 치유 의식이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은 글쓰기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또한 자유롭게 쓰는 글쓰기는 우리를 치유한다. 내가, 나의 글이 나를 치료한다는 것이 듣기 좋은 선전문구가 아닌 것이다. 나아지고 있습니까? 여기, 4일간의 간략한 글쓰기 지침이 있다: -첫째날: 당신의 삶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심리적 외상이나 감정의 격변에 대한 당신의 가장 깊은 내면의 생각과 감정들을 글로 표현해 보자. -둘째날: 글을 쓰면서 당신이 겪은 트라우마를 삶의 다른 부분에 적용시켜 보자( 친구와 가족과의 관계에서부터 당신의 자아관이나 타인이 보는 당신의 모습, 당신의 일, 심지어 당신의 과거에 대해 당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셋째날: 지난 시간에 한 말을 반복하지 말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다른 차원에서 탐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그 사건이 당신의 삶과 당신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쓰자. -넷째날: 글을 쓸 때 아직 직면하지 못했던 문제가 무엇이든 그것을 매듭지어 보자. 이 시점에서 당신의 감정과 생각은 어떠한가? 여기서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잃었고, 무엇을 얻었는가? 아무도 읽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검사하거나 판단하거나 비평하지 않을 것이다. 4일간의 글쓰기를 읽을 독자는 오로지 글쓴이 자신뿐이다. "당신이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이듯 당신의 반응도 당신만의 독특한 것임을 잊지 말자. 다른 반응들이 흥미로운 것만큼. 당신의 반응도 당신의 건강에 중요하다. 당신이 선택한 단어를 살펴보아라. 그 단어들은 부정적인가, 긍정적인가, 아니면 두 가지가 섞여 있는가? 가장 많이 사용한 대명사는 무엇인가? 당신의 이야기에 변화가 있는가, 아니면 같은 이야기에 머물러 있는가? 당신의 관점이나 다른 시각에 대한 이해에 변화가 있는가?”(본문 174쪽) 쓰는 이도, 읽는 이도, 느끼는 이도, 달라지는 이도, 나아지는 이도, 나아짐을 아는 이도 자기 자신뿐이다. 표현적 글쓰기가 "당신을 치료하는 글쓰기”인 까닭이다.심리적 외상이 발생한 직후에는 모든 것이 통제할 수 없게 느껴지고 자신만 홀로 뚝 떨어진 느낌을 받는다. 감정적인 글쓰기의 한 가지 목표는 혼돈 속에 흩어진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에게 무슨 일이 발생했고, 그것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해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두뇌는 이야기하는 기관이고 이야기 만들기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라고 주장한다. 일관성이 있는 시작, 중간, 끝이 있는 이야기를 창조하는 것은 충분히 입증된 트라우마 치료의 한 부분으로 트라우마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의 효과는 신뢰할 만하다. 왜 인간들에게는 표현적 글쓰기가 감정적으로 도움이 될까? 그 답은 언어와 인간, 그 관계의 속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한 이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해 왔다. 사건에 대한 어떤 설명이건 그 중 일부분은 이야기나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어떻게 내 자동차 타이어의 바람이 빠지게 되었는지 말을 한다면, 내가 그 사건을 설명하는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 사건이 일어난 장소, 예측하지 못한 뜻밖의 사건, 나의 반응과 그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와 같은 것들 말이다. 이야기는 우리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단순한 동시에 엄청나게 복합적인 경험들을 이해하는 길을 열어 준다. 우리의 생각이나 사건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위해 이야기가 필요하듯이 우리에게 일어난 사건을 우리 자신에게 납득시키기 위해서도 이야기가 필요하다. 감정표현 글쓰기를 연구하는 학계에서는 참여자의 건강 개선을 알리는 주된 예보 중 하나를 심리적 외상의 경험에 대해 일관성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그 능력으로 볼 수 있다는 설도 있다. 감정적 사건에 대한 글을 쓰기로 계획했지만 결국 빈 종이나 빈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고 앉아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흔히 있는 일이다. 아마 당신은 그 느낌을 알고 있을 것이다.할 말은 아주 많지만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쓰는 모든 것이 잘못되거나 과장되거나, 어리석게 들린다.사람들이 글쓰기에 마음의 벽을 쌓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지나치게 자기 비판적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머릿속에 있는 고집 센 검열관의 목소리가 예술적이거나 완벽하게 써야 한다고 끈질기게 그들에게 요구한다. 그 검열관은 아마도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부모, 또는 당신이 감동을 주고 싶어 하는 누군가일 수 있다. 표현적 글쓰기를 위해서는 자신이 보기에 아무리 안 좋은 부분과 결함이 있더라도 그 검열관을 해고하고 무엇이든지 마음 놓고 쓸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
와비사비 : 다만 이렇듯
안그라픽스 / 레너드 코렌 (지은이), 박정훈 (옮긴이)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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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라픽스소설,일반레너드 코렌 (지은이), 박정훈 (옮긴이)
한국어판 기준 2019년 출간된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를 보완하는 동시에 더욱 심화적으로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 레너드 코렌은 전작에서 와비사비를 “불완전하고 비영속적이며 미완성된 것들의 아름다움이다. 소박하고 수수하며 관습에 매이지 않는 것들의 아름다움이다.”이라 명시했다. 저자는 전작 이후 와비사비의 인식 체계가 광범위하게 수용된 것에 만족했지만, 동시에 와비와 사비가 결합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는 데 소홀했다는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꼈다. 이 책은 그로 인해 파생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쓴 것이다. 책은 먼저 와비사비의 인식 체계와 어원을 다시금 간략히 설명하고, 와비차가 창안된 전국시대부터 ‘활기 띤 시대’를 지나 최후를 맞기 전까지를 톺아보며 와비사비의 개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명확히 밝힌다. ‘와비차의 시대’의 생성과 실행에 동참했던 이들은 적합한 물질성, 환경, 심경에 관한 자기 생각을 편지, 일기, 시, 주석 등 수많은 문서로 남겼다. 저자는 연구 결과와 자신의 통견을 거쳐 와비사비의 온전한 의미, 즉 명료하게 개진된 사상의 매개체를 언어로 정리했다. 미적 타자, 일상적인 것의 변용, 무의 가장자리에 있는 아름다움, 고매한 청빈, 그리고 불완전성. 이 모두가 와비사비 본유의 특성에 대한 감을 일깨워주는, 와비사비의 미적 구성 요소의 토대다. 마지막 두 장에서는 현대 세계에서 와비사비의 위치라는 색다른 문제를 다루었다. 전작이 출판된 후 각종 분야의 창작자가 더러 와비사비라고 묘사된, 고의로 낡고 해묵어 보이게 한 걸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또한 디지털화된 현실과 와비사비가 대조를 이룬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와비사비가 디지털 형태에서 존재할 수 있는지 묻기도 한다. 와비사비처럼 보이는 것들이 정말 와비사비인가? 와비사비는 단지 스타일이 되었을 뿐인가? 누가, 무엇이 와비사비를 만드는가? 와비사비와 디지털 영역은 왜 양립 불가능한가? 책은 이런 의문을 상세히 고찰하며 독자와 함께 물질성 및 물질성의 본질을 숙고한다.더 상세한 고찰 와비사비의 우주 와비사비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1 와비사비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2 와비사비 본유의 물질성 와비사비의 현실과 디지털 현실 사진 설명 주석 옮긴이의 글쉽게 알아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청빈, 겸허와 겸양, 그리고 단순함의 태도 현대의 다도는 보수적이고 고상한 취미 정도로 취급받지만, 와비차 다두 중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센노 리큐가 가장 중요하게 열거한 ‘조화, 존중, 순수, 평온’은 바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덕목들이었다. 오히려 와비차의 시대에 다도가 강조했던 것은 ‘선(禪)의 태도’였다. 단순함을 철저히 지향하고, 인위적인 기교를 지양하며, 청빈을 심미화했다. 공손하게 손과 무릎으로 기어서 작은 문을 통해 한 평 남짓한 공간에 들어온 다객이라면 신분의 차이 없이 동등하게 차를 마셨다. 와비차의 다실에서 오래된 것은 새로운 것과, 외국의 것은 국내의 것과, 매끈한 것은 거친 것과, 값비싼 것은 값싼 것과, 유명한 것은 무명의 것과, 복잡한 것은 단순한 것과 나란히 놓였다. 농부의 밥그릇을 찻잔으로, 빈 기름병과 약통을 차 보관함으로, 짚을 엮은 농가의 지붕을 초막 다실의 지붕으로 활용했다. 평범할지라도 모든 사물이 지닌 ‘본질적인 특이성’을 발견하고 존중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책을 통해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독창성으로 가득한 예술적 모험을 거치고 나면, 사물을 보는 방식이 새로워지며 일상의 순간마다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옮긴이의 말처럼, “우리에겐 저마다의 달이 있다. 결국 우리가 이 책을 경험하며 발견하는 것은 불성(佛性)처럼 우리 각자가 본디 지닌 와비사비의 마음이다.” 번역 과정에서 추가된 옮긴이의 흥미로운 주석은 거의 그대로 두었다. 대신 저자의 주석 대부분을 본문에 녹여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책의 물성 면에서는 원서와 마찬가지로 작고 가볍고 수수한 책을 만들기 위해 잠잠한 색깔, 자연스러운 촉감의 종이, 간솔한 서체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원서의 부제가 한국어판 서문의 제목으로 차용한 ‘상세한 고찰(Further Thoughts)’인 만큼 이 책은 전작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를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상세한 설명의 과정을 거친다. 물론 함께 본다면 점진적으로 깊어지는 사유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와비차의 발생지는 다실(茶室)이었다. 와비차의 다실은 규모가 작았고 비교적 투박했다. 주로 정원 내에 있는 별도의 작은 초막을 다실로 삼았다. 바깥세상의 고초와 근심으로부터 단절된 다실의 안쪽에서는 사회의 관습과는 관계없이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가치가 정착했다. 왜 와비와 사비는 한 단어로 합쳐진 적이 없었을까? 그 누구도 와비사비가 매우 어색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나, 혹은 다뤄야 할 문제라고 여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역사가 및 다도 관련 기관 들에게 두 단어를 하나로 결합하는 데 드는 노력은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너무 막중했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수백 년의 전통을, 더 거슬러 올라 어원의 희미한 흔적을 뒤집어 놓을 수도, 그리고 문화의 수면을 전반적으로 휘저어 놓을 수도 있다. 그 위험을 무릅쓸 일본 예술 유산의 수호자는 거의 없어 보인다. 적잖은 궁리 끝에 와비사비는 오늘날 와비차의 개념적 후계자라는 것을 밝혀냈다. 개념으로서의 와비차이기 때문에 차는 있든 없든 상관없다. 와비사비는 분명 와비차로부터 비롯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오랜 시간을 두고 다소 다른 것으로, 더 포괄적이고 더 평등한 것으로 탈바꿈되어 왔다. 한때 와비차가 사비의 모든 의미를 포괄했듯이 이제 와비사비는 와비차의 모든 의미를,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을 포괄한다.
맥체인 정독 길라잡이 (세미나교재)
선교횃불(ccm2u) / 김홍양 (지은이)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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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횃불(ccm2u)소설,일반김홍양 (지은이)
맥체인통독성경을 깊이 있게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47가지의 통독구조와 원리를 가르쳐 준다. 성경을 다독하고 통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깊은 묵상(Q.T)을 할 수 없다면 약점이 아닐 수 없다. 맥체인 정독 길라잡이는 이것을 해결해 준다. 발간사 ............................................................................... 2 1장 / 맥체인성경 정독 가이드 1.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목사는? .......... 6 2. 맥체인 성경읽기란? .......................................................... 7 3. 맥체인 목사가 직접 이야기하는 맥체인 성경읽기 .................. 8 4. 마틴로이드 존스와 존 스토트가 사랑했던 맥체인 성경읽기 ... 14 5. 맥체인성경 365의 특징과 장점 .......................................... 17 6. 맥체인성경 읽기와 말씀묵상(QT)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 17 7. 맥체인성경 365 말씀연결 사용하는 법 ............................... 18 8. 맥체인성경 통독에 참고할 자료 ......................................... 19 2장 / 맥체인성경 정독구조 1.맥체인성경의 정독구조 ....................................................... 22 3장 / 맥체인성경 찾기 1. 맥체인성경 정독 주제찾기 ................................................. 58 2. 맥체인성경 읽기표 ............................................................ 66 ◈ 별첨 / 맥체인성경365 본문찾기맥체인 정독 세미나 교재!! [맥체인 정독 길라잡이]는 맥체인통독성경을 깊이 있게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47가지의 통독구조와 원리를 가르쳐 드립니다. 성경을 다독하고 통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깊은 묵상(Q.T)을 할 수 없다면 약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맥체인 정독 길라잡이는 이것을 해결해 드립니다.
성령, 위로부터 오는 능력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앨버트 심프슨 (지은이), 김원주 (옮긴이)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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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소설,일반앨버트 심프슨 (지은이), 김원주 (옮긴이)
구약의 모형과 상징과 예언, 신약의 약속과 기록, 그리고 계시에 나타난 성령을 독자로 하여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각 장은 뉴욕의 가스펠 태버너클 강단에서 행한 뜨거운 메시지로서, 설명하고 있는 진리를 회중이 직접 경험하게 하려는 의도로 작성되었다. 심프슨 박사는 청중들이 성령을 충만히 그리고 분명히 받아들이기를 바라면서 주일마다 성경을 가르치고 훈계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았다. 그의 삶은 자신이 선포하는 메시지로 타올랐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심프슨 박사의 목회적 진수를 담고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이 책의 각 페이지에는 마음을 꿰뚫는 날카로움과 영혼을 감동시키는 능력이 있다.제1부 구약 1. 비둘기처럼 …13 2. 하나님의 숨 …22 3. 성령의 검 …35 4. 구름기둥과 불기둥 …50 5. 생수 …64 6. 기름부음 …73 7. 불로 세례를 줌 …84 8. 지혜의 영 …95 9. 사사기에 나타난 성령 …106 10.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 …117 11. 사울과 다윗의 삶에 나타난 성령 …126 12. 잠언에 나타난 성령 …138 13. 세미한 소리 …150 14. 기름병 …164 15. 골짜기 …173 16. 영감의 영 …182 17. 요엘서에 나타난 성령 …193 18. 이사야서에 나타난 성령 …205 19. 예레미야서에 나타난 성령 …216 20. 에스겔서에 나타난 성령 …230 21. 부화의 영 …241 22. 축복의 영 …249 23. 회복의 날의 성령 …259 24. 감람나무와 금등대 …269 25. 구약시대에 대한 성령의 마지막 메시지 …280 제2부 신약 1.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나타난 성령 …291 2. 성령으로 세례 받으심 …300 3. 지혜로운 처녀와 어리석은 처녀- 성령과 주의 오심 …308 4. 므나의 비유- 봉사할 수 있는 힘 …316 5. 요한복음에 나타난 성령 …328 6. 보혜사 …337 7. 성령을 기다림 …346 8. 위로부터 오는 성령 …356 9. 성령으로 충만함 …369 10. 로마에 나타난 성령 …379 11. 고린도전서에서 나타난 성령 …389 12. 그리스도의 몸에 나타난 성령 …400 13. 고린도후서에서 나타난 성령 …408 14.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성령 …416 15. 성령의 모든 북 …426 16. 빌립보서에 나타난 성령 …438 17. 사랑의 성령 …447 18. 데살로니가서에 나타난 성령 …456 19. 디모데에 나타난 성령 …465 20. 중생가 신생 …476 21. 히브리서에 나타난 성령 …485 22. 하나님의 시기하시는 사랑 …495 23. 베드로서에 나타난 성령 …506 24. 요한일서에 나타난 성령 …514 25. 유다서에 나타난 성령 …526 26. 일곱 겹의 성령 …536 27. 교회들에 대한 성령의 메시지 …543 28. 성령의 마지막 메시지 …555삼위일체의 제3위이신 성령에 관한 아주 중요한 걸작 심프슨 박사가 쓴 이 책은 성령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많은 책들 가운데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깔끔한 문체, 폭넓은 논의, 영적인 메시지가 이 책의 특징을 이루고 있다. 지난 120년 동안 성경을 깊이 공부하는 사람이나 새로 믿기 시작한 사람이나 심프슨의 책들을 읽고, 풍성한 영적 교훈을 받았다. 심프슨의 이 훌륭한 해설서 『성령, 위로부터 오는 능력』은 구약의 모형과 상징과 예언, 신약의 약속과 기록, 그리고 계시에 나타난 성령을 독자로 하여금 깨닫게 해준다. 책의 각 장은 뉴욕의 가스펠 태버너클 강단에서 행한 뜨거운 메시지로서, 설명하고 있는 진리를 회중이 직접 경험하게 하려는 의도로 작성되었다. 심프슨 박사는 청중들이 성령을 충만히 그리고 분명히 받아들이기를 바라면서 주일마다 성경을 가르치고 훈계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았다. 그의 삶은 자신이 선포하는 메시지로 타올랐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심프슨 박사의 목회적 진수를 담고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이 책의 각 페이지에는 마음을 꿰뚫는 날카로움과 영혼을 감동시키는 능력이 있다. 영적 사역을 갈망하는 모든 사역자의 서재에는 이 기념비적인 책이 있어야 할 것이며, 승리하는 삶을 갈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정독해야 한다. 한 페이지씩 읽을 때마다 죄를 깨닫고, 영감을 받고, 새로운 느낌을 받을 것이다. 심프슨 박사는 죽었으나 그의 메시지는 살아 있다. 그는 성경의 영원한 진리들을 타오르는 말로 다시 말하였다. 그는 새로운 메시지를 전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계시된 옛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라고 교회에 촉구한 사람이었다. 앨버트 심프슨은 그 세대에게 루터나 웨슬리와 같은 존재였다. 심프슨 박사의 저술들은, 갈라디아서에 대한 루터의 저술과, 존 웨슬리의 불후의 설교들처럼 신성한 유산이다. 이토록 귀한 유산들 중에서도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책이 이 책이다. 심프슨 박사가 쓴 이 책은 성령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많은 책들 가운데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깔끔한 문체, 폭넓은 논의, 영적인 메시지가 이 책의 특징을 이루고 있다. 지난 120년 동안 성경을 깊이 공부하는 사람이나 새로 믿기 시작한 사람이나 심프슨의 책들을 읽고, 풍성한 영적 교훈을 받았다. 심프슨의 이 훌륭한 해설서 『성령, 위로부터 오는 능력』은 구약의 모형과 상징과 예언, 신약의 약속과 기록, 그리고 계시에 나타난 성령을 독자로 하여금 깨닫게 해준다. 책의 각 장은 뉴욕의 가스펠 태버너클 강단에서 행한 뜨거운 메시지로서, 설명하고 있는 진리를 회중이 직접 경험하게 하려는 의도로 작성되었다. 심프슨 박사는 청중들이 성령을 충만히 그리고 분명히 받아들이기를 바라면서 주일마다 성경을 가르치고 훈계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았다. 그의 삶은 자신이 선포하는 메시지로 타올랐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심프슨 박사의 목회적 진수를 담고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이 책의 각 페이지에는 마음을 꿰뚫는 날카로움과 영혼을 감동시키는 능력이 있다. 영적 사역을 갈망하는 모든 사역자의 서재에는 이 기념비적인 책이 있어야 할 것이며, 승리하는 삶을 갈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정독해야 한다. 한 페이지씩 읽을 때마다 죄를 깨닫고, 영감을 받고, 새로운 느낌을 받을 것이다. 심프슨 박사는 죽었으나 그의 메시지는 살아 있다. 그는 성경의 영원한 진리들을 타오르는 말로 다시 말하였다. 그는 새로운 메시지를 전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계시된 옛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라고 교회에 촉구한 사람이었다. 앨버트 심프슨은 그 세대에게 루터나 웨슬리와 같은 존재였다. 심프슨 박사의 저술들은, 갈라디아서에 대한 루터의 저술과, 존 웨슬리의 불후의 설교들처럼 신성한 유산이다. 이토록 귀한 유산들 중에서도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책이 이 책이다.
사기(史記)와 가족, 고대 중국의 낯선 가족 이야기
북튜브 / 문성환 (지은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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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튜브소설,일반문성환 (지은이)
‘가족은 무엇일까?’ 따뜻하고 안락한 공간, 서로를 위해 어떤 희생도 치를 수 있는 끈끈한 관계.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족에 대한 관념은 이런 것이 아닐까? 중국 역사서의 첫머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마천의 『사기』에 등장하는 가족들은 우리의 이런 관념들과 어긋난 모습을 보여 준다. 가족 간에 치정과 살인 사건이 예사로 벌어지는 고대 중국 가족들의 ‘막장 드라마’를 읽다 보면, ‘사랑과 보호’가 넘치는 오늘날의 가족관계가 다행으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북튜브 가족특강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사기와 가족, 고대 중국의 낯선 가족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과연 고대의 이야기들이 오늘날의 가족관계와 얼마나 다른지 다시 한 번 성찰하도록 한다. 신문 사회면이나 텔레비전의 막장 드라마들이 보여 주는 극단적인 사례들을 들추지 않더라도, 오늘날의 가족 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욕망들 역시, 고대인들의 가족 관계와 정도만 달랐지 그 방향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책머리에 1부 _ 『사기』에 대하여 가족에 대한 여러 시각 『사기』는 어떤 책인가 궁형, 가문과 사명 사이에서 세상에 나올 수 없었던 책, 『사기』 『사기』의 구성 ‘열전’과 ‘세가’, 풍부한 이야기의 창고 2부 _ 춘추전국시대라는 배경 봉건시대의 시작 제후국 사이의 격차 주나라의 쇠퇴와 전국시대의 시작 춘추시대, 패자들의 등장 3부 _ 춘추시대 가족 막장 치정극 : 제환공의 가족사 처남의 나라에서 죽은 왕 : 제양공과 노환공 형제간의 살육전 첫번째 패자 제환공의 등장 제환공의 가족사 4부 _ 부모 형제도 없는 살육전 : 진문공의 가족사 두번째 패자, 진문공 : 형제의 난 시즌 2 야비한 왕, 진혜공의 등극 진회공의 등극 진문공의 방랑 진문공, 조카며느리를 아내로 삼다 질의응답‘가족은 무엇일까?’ 따뜻하고 안락한 공간, 서로를 위해 어떤 희생도 치를 수 있는 끈끈한 관계.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족에 대한 관념은 이런 것이 아닐까? 중국 역사서의 첫머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마천의 『사기』에 등장하는 가족들은 우리의 이런 관념들과 어긋난 모습을 보여 준다. 가족 간에 치정과 살인 사건이 예사로 벌어지는 고대 중국 가족들의 ‘막장 드라마’를 읽다 보면, ‘사랑과 보호’가 넘치는 오늘날의 가족관계가 다행으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북튜브 가족특강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사기와 가족, 고대 중국의 낯선 가족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과연 고대의 이야기들이 오늘날의 가족관계와 얼마나 다른지 다시 한 번 성찰하도록 한다. 신문 사회면이나 텔레비전의 막장 드라마들이 보여 주는 극단적인 사례들을 들추지 않더라도, 오늘날의 가족 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욕망들 역시, 고대인들의 가족 관계와 정도만 달랐지 그 방향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순수하고 완전한 사랑의 ‘판타지’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막장 드라마’ 같은 관계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 지은이는 『사기』라는 렌즈를 통해 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럴 때 비로소 다른 ‘가족’을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 ‘북튜브 가족특강’ 시리즈는 2019년 <남산강학원 & 감이당>에서 열린 가족특강(총 6강)의 내용을 여섯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중 네 권이 1차분으로 출간되었으며(「기생충과 가족」, 「루쉰과 가족」, 「안티오이디푸스와 가족」, 「사기와 가족」), 2차분으로 두 권(「소세키와 가족」, 「카프카와 가족」)이 출간될 예정이다. 『사기와 가족, 고대 중국의 낯선 가족 이야기』 지은이 인터뷰 1. 책을 보면, 『사기』가 쓰여지던 시대의 가족은 오늘날과 사뭇 달라 보입니다.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오늘날과 비교해 사마천이 <사기>를 쓰던 한나라 시대에는 최소한 구성원들의 독립성 측면에서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게 좀 거칠기는 한데, 한나라에 이르러 비로소 구축되는 국가 공동체적 의례로서의 유학(儒學)이 가족에 부여한 위상이 최소한 동아시아 사회에서는 이천 년 넘게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어느 정도는요. 그런데 또한 오늘날은 대략 100년 남짓의 시간 동안 급격하게 탈구축된 서구적 근대의 세례와 영향력 속에 가족 관계가 작동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의 가족과 『사기』가 쓰여지던 시대의 가족 사이의 차이는 어떤 것이 보편적이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수 대 특수의 양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지금 여기, 그러니까 한국이라는 공동체 국가에서 이 양편의 가족 감각이 어떻게 현존하느냐의 문제인데, 지금은 상당히 압도적으로 서구 근대 가족주의적 모델이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기』를 보는 것이 꼭 어떤 정답이나 해답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가족에 대한 감각들을 내려놓을 길을 모색할 수는 있게 되죠. 그런데 『사기』와 같은 책에서 보이는 가족은 많은 경우 그저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다는 정도입니다. 부모와 형제 등이 별 것 아니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별 것이어서 사실은 내 욕망의 일차적 경쟁자들이기도 한 거죠. 스스로 자기 존재를 개척해 내는, 삶에 대한 적극성이 지금보다 아주 원초적입니다. 지금 감각으로 보면 '가족끼리 어떻게 그래?'라고 말할 텐데, 사실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지금도 신문 사회면을 조금만 들춰보아도 차마 상상할 수 없는 숱한 가족 간 사건들을 목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이런 걸 스위트 홈 혹은 가족 삼각형이라는 중산층 부르주아 가족 모델 안에 가두려고 합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가족 내 구성원의 독립성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참아야 하고, 가족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고, 가족이기 때문에 어찌어찌 해야하는 이 구조가 결국 가족 안으로 퇴행하는 관계들을 품게 만드는 거죠. 그런데 『사기』에서 보이는 가족들은 형제끼리도, 부모자식 간에도 살벌하게 경쟁합니다. 그게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도덕적 판단 이전에, 우리 사회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지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무엇보다 『사기』 속 가족 구성원들은 일단 집 밖으로 그러니까 가족 밖으로 나섭니다. 2. 책에서 소개해 주신 내용들 말고도 『사기』에는 많은 ‘막장 드라마’가 있을 텐데요. ‘가족’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더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강의를 구상할 때, 처음의 목표(!)는 『사기』 속의 수많은 근친상간적 가족 막장 드라마를 소개해 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습니다. 아니 조금 과장하면 『사기』에서는 거의 전편을 통해 막장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예를 들면 아들의 신붓감으로 선택된 그러니까 며느리 후보였던 여인을 아내로 취하는 경우만 해도 몇 차례 등장합니다. 노나라 혜공이 본래 본부인에게 자식이 없었는데 신분이 낮았던 첩에게서 아들 식(息)을 얻습니다. 그런데 이 아들 식의 아내를 송나라에서 맞이하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예뻐서 혜공이 빼앗아 아내로 삼습니다. 그리고 아들 윤(允)을 낳아요. 이 아들이 태자가 됩니다. 그러니까 이게 벌써 꼬여 버렸습니다. 식과 윤은 같은 아버지를 둔 형제인데, 식은 원래 윤의 어머니와 부부가 될 인연이었으니까요. 이 식과 윤을 둘러싼 세습 갈등은 결국 이후 노나라의 큰 재앙이 됩니다.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위(衛)나라 선공, 초나라 평왕 때에도 나옵니다. 조금 다른 변주(?)로는 채(蔡)나라 경후(景侯)의 사례인데, 경후는 태자의 아내로 초나라 여인을 얻어 장가를 보냈는데, 이후 태자비와 간통을 합니다. 그러자 태자는 경후를 시해하고…. 뭐 이렇게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막상 강의를 하고 보니, 가족 막장 드라마라고 하는 말 또한 특정한 가족 관념의 투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기』 속 사례들이 막장드라마가 아니라는 게 아니고 그 이야기들을 자칫 가족주의의 연장선상에서 보려는 시선에 고착되는 게 아닌가 하는 염려라고 할까요. 『사기』의 이야기들은 단지 막장 드라마로만 읽힐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다른' 가족 이야기를 좀 더 풍부하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재료들입니다. 수도 없는 형제간의 분쟁, 부자간의 암투, 친족 간의 살육 등등…. 근친상간적 소재는 이런 여러 가족 이야기의 한 지류일 뿐입니다. 강의 때도 말했지만 그런 의미에서 『사기』는 전체가 가족 이야기 백과사전입니다. '세가'(世家)는 말 그대로 가족들의 분화도를 보여 주는 이야기이고, 제왕들의 세계인 ‘본기’(本紀) 역시 하나의 가족 드라마인 것입니다. 「진시황본기」, 「항우본기」, 「한고조본기」 이렇게 제목이 붙어 있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진시황은 여불위와 조희 등이 얽힌 출생의 비밀이 있는 제왕이었고, 항우는 최후의 순간까지 우미인과 지순한 사랑을 나누는 영웅이었으며, 한고조 유방은 위기가 닥치면 자연스럽게(!) 부인과 자식들을 먼저 버리고 혼자 목숨을 구해 달아나던 인물이었습니다. 『사기』 자체가 '또 하나의' 가족 드라마입니다. 막장 여부를 떠나 지금의 가족 관념을 낯설게 살펴볼 수 있는 '날 것 그대로의' 어떤 가족들 이야기가 장강 물줄기만큼이나 굼실굼실 흘러넘치는 텍스트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3. 고대의 ‘가족’이라는 주제를 통해, ‘가족’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가능함을 보여 주고 있으신데요. 가족에 대한 어떤 다른 상상이 가능할까요? 근본적인 변화라기보다는…, 막상 저희(<남산강학원>)가 기획한 이 강좌가 시작되었을 때, 저는 '가족'이라는 다소 포괄적인 주제의 강의에서 '가족'에 대한 어떤 전제, 이를테면 무슨 일을 해도 '결국 가족밖에 없어'라는 식의 어떤 의식/무의식적 전제에 관한 질문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가족은 '역사적'인 것이다라는 식의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적어도 우리 의식/무의식 위에서 거의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듯한 지반으로서의 '가족'에 대한 궁금증 같은 거랄까요. 그런데 저도 그렇고, 제 주변도 그렇고, 저희 세대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한국사회가 상당히 가족적이거든요. 혈연, 지연, 학연 같은 게 결국은 어떤 식으로든 핏줄로 연결되겠다는 의지의 연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핏줄이 가장 원형적이고 확실하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말은 한편으론 맞는 말이지만, 한편으론 거의 정반대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말입니다. 요컨대 "가족이어서…"라는 말이 어떤 원점이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유비적 확장이 거의 모든 것을 가족주의로 환원시킬 수 있다는 건, 사실 가족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에 다름 아닙니다. 그냥 이데올로기 같은 거죠. 그러니까 가족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라거나 가족에 관한 어떤 다른 상상력이란 이 전제에 대한 의심과 맞물려 있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가 보는 가족 이야기들(그것이 역사든, 문학이든, 혹은 기타 다른 무엇이든)에서 우리가 보아야 할 게 있다면 그런 게 아닐까요. 내가 가진 어떤 가족 관념의 확인이 아니라 내가 갖지 못한 가족 이야기로의 확장 같은 것으로요.게다가 궁형을 선택한다는 건 사회적으로도 용납이 안 되는 거였습니다. 운명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갖는다고 자부하는 사대부가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궁형을 선택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모가 주신 신체발부를 보존하지 못하고 게다가 자손을 잇지 못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사대부가 쉽사리 취할 수 있는 선택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사마천이 궁형을 선택했다고 할 때 여러 해석의 문턱을 만나게 됩니다. 왜 이런 선택을 했는가, 그 선택이 뭘 의미하느냐라는 것은 사마천이라는 인물을 다각적으로 이해하려 할 때 굉장히 중요한 질문이 될 수 있어요. 사실 항우는 천하의 제왕이 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마천의 역사 감각에는 항우가 활약했던 이 시대에 천하의 주인은 사실상 항우였다라고 하는 마음이 있는 거죠. 한고조 유방에게 패배한 상대였음에도 「항우 본기」(項羽本紀)를 배치한 뒤에 한고조 유방에 대한 멋진 기록이 붙습니다. 항우에 대한 이런 식의 감각은 이후 승리자의 관점에서 역사를 다루는 후대인의 시각과 비교해 사마천의 역사가로서의 안목이 돋보이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맹자』(孟子)로 가면, 맹자는 전국시대 사람이거든요. 『맹자』 첫번째 편이 「양혜왕」(梁惠王) 편이에요. 양나라 혜왕을 만났다는 거예요. 그 뒤로 가면 제나라 선왕(宣王)을 만나요. 이 나라가 제환공이 있던 제나라인데, 춘추시대에는 공(公)이었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부터는 왕(王)이라고 자기를 칭하는 거예요. 그래서 옛날 책들을 보면서 왕이라고 칭하는 시대를 보면 전국시대로 넘어왔다는 걸 알 수 있죠. 아직 공, 후, 이렇게 칭하는 시대는 주나라 왕 하나를 바라보면서 자신들을 감히 왕이라고 할 수 없는 시대라고 구분이 되는 거예요.
2022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핵심요약집 주택관리관계법규
에듀윌 / 윤동섭 (지은이)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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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소설,일반윤동섭 (지은이)
YES24 수험서 자격증 주택관리사 핵심요약 베스트셀러 1위(2021년 12월 월별 베스트)! 최종 합격생 1,710명 중 1,103명이 에듀윌[2020년 제23회 주택관리사(보) 제2차(최종) 시험 원서접수 이벤트 및 풀서비스 시 수험번호를 입력한 수강회원 기준]! 10명 중 9명 1년 내 합격(2020년 에듀윌 주택관리사 직영학원 연간반 수강생 중 최종합격자 기준)! 3년 연속 수석 합격자 배출(2021년, 2020년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시험 과목별 최고득점, 2019년 주택관리관계법규 시험 최고득점)! 평균 대비 약 4배 합격률(최근 3년 주택관리사 접수인원 대비 평균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약 11%, 에듀윌 약 47%, 에듀윌 직영학원 1차 합격생 기준)! 6개월 내 100% 취업(에듀윌 주택관리사 취업성공캠프 1기 수료자 중 2021년 상반기 공채 합격자 수, 2021년 5월 기준)! 주택관리사(보) 자격증 가치가 높아진다! 공동주택 의무채용 확대! 안정적 소득! 정년 없는 평생직업! 상대평가로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1위 에듀윌만의 합격 솔루션! 제25회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을 위한 핵심정리“이제는 선택과 집중이다! 엄선된 핵심이론으로 합격을 더 빠르게!” 2022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핵심요약집 주택관리관계법규는 최근 출제경향을 바탕으로 이론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내용만을 선별하여 실었으며, 체계도를 부록으로 수록하여 방대한 주택관리관계법규 이론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본 수험서는 기본서를 통한 이론 학습이 끝난 후 취약한 주제를 다시금 확인할 때, 짧은 시간 안에 전체 내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싶을 때, 수험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서나 시험 직전에 최종 점검할 때 등 다양한 경우의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이론편] PART 1 주택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주택의 건설 등 CHAPTER 03 주택의 공급 등 CHAPTER 04 리모델링 CHAPTER 05 보칙 PART 2 공동주택관리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공동주택의 관리 CHAPTER 03 공동주택의 전문관리 PART 3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CHAPTER 01 총칙 및 건설 CHAPTER 02 임대주택의 공급 및 관리 PART 4 공공주택 특별법 PART 5 건축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건축물의 건축 CHAPTER 03 건축의 규제 PART 6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PART 7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PART 8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PART 9 소방기본법 PART 10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PART 11 전기사업법 PART 12 승강기 안전관리법 PART 13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별첨 핵심 총정리 [체계도] PART 1 주택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주택의 건설 등 CHAPTER 03 주택의 공급 등 CHAPTER 04 리모델링 PART 2 공동주택관리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공동주택의 관리 CHAPTER 03 공동주택의 전문관리 PART 3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CHAPTER 01 총칙 및 건설 PART 4 공공주택 특별법 PART 5 건축법 CHAPTER 01 총칙 CHAPTER 02 건축물의 건축 CHAPTER 03 건축의 규제 PART 6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PART 7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PART 8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PART 9 소방기본법 PART 10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PART 11 전기사업법 PART 12 승강기 안전관리법 PART 13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 책의 구성 첫째, 최신기출 분석자료 주택관리관계법규 최근 5개년 기출분석 자료와 2021년 제24회 시험 집중분석 자료를 통해 출제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5개년 “PART별 출제비율 & 핵심주제” 자료를 보며 특히 어떤 PART와 주제가 출제비중이 높은지 또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효율적 학습을 위한 핵심이론 방대한 주택관리사(보) 주택관리관계법규 이론 중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를 핵심주제로 선별하고, 특히 중요한 부분에는 별표로 그 중요도를 표시하여 어떤 주제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주관식 단답형 문제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조 지문은 굵은 색자로 구분했습니다. 셋째, 필수용어 이론학습이 모두 끝난 후에 교재 맨 뒤의 “필수용어 찾아보기”로 복습할 수 있습니다. 선별된 각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 돌이켜 보고, 헷갈리는 용어는 본문의 해당 페이지로 돌아가 다시 학습합니다. 넷째, 7주 완성 플래너 7주 완성 플래너로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각각 어느 정도씩 학습해야 총 7주 안에 요약집을 모두 끝낼 수 있을지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보세요. 학습이 끝난 후에는 성취도를 적으며 다시 학습해야 하는 범위를 복습합니다. 다섯째, 합격부록 ? 주택관리관계법규 체계도 주택관리관계법규의 핵심 내용을 체계도 형식으로 제공하여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헷갈리거나 모르는 내용은 이론편의 해당 페이지를 참고하여 학습할 수 있으며, PART 마지막의 기출 OX 문제로 실력점검 및 복습도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정재현 新토익 실전 1000제 RC 문제집
영단기 / 정재현 지음 / 2017.03.15
11,800원 ⟶ 10,620원(10% off)

영단기소설,일반정재현 지음
10년 이상의 치밀한 분석과 연구로 완성된 문제들을 수록했으며, 실제 토익 시험을 최대한 정확하게 예측하고 적중한 문제들로 구성하였다. 신유형의 출제 패턴을 정확히 분석해 반영했고, 문제를 구성하는 문장과 어휘까지도 토익에 출제되는 것들로 구성하였다. 또한 문제에 쓰인 문장과 지문의 길이, 어휘, 난이도를 실제 토익 시험 대비에 최적화된 상태로 조절하였으며, 꼼꼼한 학습 습관을 키우고 실력 향상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학습 플래너를 제공한다.정재현의 新토익 RC 끝내기 비법 FAQ 정재현의 新토익 RC 끝내기 라인업 정재현의 新토익 RC 적중 사례 新토익 시험 정보의 모든 것 新토익 RC 출제 경향 정재현 新토익 실전 1000제 RC 문제집 사용법 TEST 01 TEST 02 TEST 03 TEST 04 TEST 05 TEST 06 TEST 07 TEST 08 TEST 09 TEST 10 정답 점수 환산표 해석 TEST 01 TEST 02 TEST 03 TEST 04 TEST 05 TEST 06 TEST 07 TEST 08 TEST 09 TEST 10 ANSWER SHEET은 450만이 선택한 토익 RC 강사 정재현 선생님이 집필한 토익 RC 실전서입니다. 신유형의 출제 패턴을 정확히 분석하여 반영하였으며,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을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단기간에 최고의 토익 점수를 얻기 위해 좋은 토익 실전 문제만 엄선했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놀라운 적중률을 반영한 문제 구성 10년 이상의 치밀한 분석과 연구로 완성된 문제들을 수록했으며, 실제 토익 시험을 최대한 정확하게 예측하고 적중한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2. 新토익 시행 이후 실제 출제된 新유형 완벽 반영 신유형의 출제 패턴을 정확히 분석해 반영했고, 문제를 구성하는 문장과 어휘까지도 토익에 출제되는 것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문제에 쓰인 문장과 지문의 길이, 어휘, 난이도를 실제 토익 시험 대비에 최적화된 상태로 조절하였습니다. 3. 新토익 학습 플래너 수록 꼼꼼한 학습 습관을 키우고 실력 향상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학습 플래너를 제공합니다. 목차와 연결된 플래너에 ‘공부한 날’, ‘TEST 소요 시간’, ‘점수’, ‘복습 여부’ 등을 기록해 보세요. 시간을 정해 놓고 실전문제 풀이를 완료한 뒤 체계적으로 복습 여부를 체크하는 공부 습관을 기르면 목표하는 점수를 빨리 달성할 수 있습니다. 4. 단기 고득점 달성을 도와주는 적중특강 무료 제공 본 교재로 학습한 뒤 영단기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적중특강으로 시험 전 실전 문제에 익숙해지고 꼼꼼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별매 정보] 별매 [이 책이 필요한 학습자] - 新토익 RC 40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 (新토익 총점 80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 - 新토익 RC 실전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싶은 학습자 - 적중률 높은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효율적으로 실전에 대비하고 싶은 학습자 - 고난도의 문제를 학습하여 新토익에 완벽히 대비하고 싶은 학습자 [이 책의 활용법] - ‘新토익 RC 출제경향’을 읽고 Part 5, 6, 7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합니다. - 각 TEST를 반드시 시간(75분)을 정해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실전처럼 풀어봅니다. - 채점을 한 후, 이해가 가지 않았던 지문이나 문제는 교재 뒤에 수록된 해석을 확인하여 반드시 이해하고 학습을 완료합니다. - 보다 친절한 해설이 필요하다면 을 참고하세요. - 강의만으로 부족할 때 정재현 RC 종결노트(별매)를 활용해보세요.
디자인의 가치
안그라픽스 / 프랭크 바그너 지음, 강영옥 옮김 / 2018.01.15
11,000

안그라픽스소설,일반프랭크 바그너 지음, 강영옥 옮김
디자인은 사회문화적 산물인 동시에 가치의 영역이다. 시장과 소비, 작업과 평가로 점철된 현시대에 디자인의 본질을 깊이 성찰할 기회는 드물다. 이 책 <디자인의 가치>는 이론과 역사를 기반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조망하며,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물음을 던진다. 디자인이야말로 삶을 의미 있게 구성할 유용한 잠재력임을 확신하는 이 책은 하나의 사유이자 태도에 가깝다. 지은이 프랭크 바그너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한 명의 디자이너로서 소셜 미디어의 ‘좋아요’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피상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자신을 신뢰하려면, 사회적 인정과 경제적 생존권을 보장받으려면, 새로운 관점에서 디자인을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급변하는 시대를 감당할 것인가, 아니면 외면할 것인가. 이 화두에 대한 답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디자인은 하나의 역사이자 학문이다. 기술과 콘텐츠를 품는 그릇이고, 미학과 이상을 실현하는 도구이며, 소통과 갈망의 수단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윤리적으로 접근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무엇이며, 디자이너는 누구인가’ 하는 궁극적인 명제를 둔 이 책의 주요 골자는, 디자인 업계뿐 아니라 현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분야와도 맞닿아 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소통하여 더 나은 삶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적은 디자이너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함이 아니라, 삶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 디자인의 현주소를 읽고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데 있다. 이는 디자이너가 어떤 현안에 대해 여러 분야와의 접점에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유연하고 메타적인 시야를 확보하는 일이다.시작하며 모든 것의 시작 디자인과 관계 디자인과 학문 디자인 통합 디자인과 효과 디자인과 미학 디자인과 갈망 디자인과 콘텐츠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무의식의 공감 디자인과 인지 디자인과 디자이너 이상에 대한 동경 디자인과 이상 디자인과 변화 코덱스 디자인 디자인과 윤리 디자인과 미래 마치며 참고문헌디자이너의 고유한 역할이 변하는 지금, 우리는 변화의 프로세스를 계획한다 디자인은 사회문화적 산물인 동시에 가치의 영역이다. 시장과 소비, 작업과 평가로 점철된 현시대에 디자인의 본질을 깊이 성찰할 기회는 드물다. 이 책 『디자인의 가치』는 이론과 역사를 기반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조망하며,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물음을 던진다. 디자인이야말로 삶을 의미 있게 구성할 유용한 잠재력임을 확신하는 이 책은 하나의 사유이자 태도에 가깝다. 지은이 프랭크 바그너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한 명의 디자이너로서 소셜 미디어의 ‘좋아요’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피상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자신을 신뢰하려면, 사회적 인정과 경제적 생존권을 보장받으려면, 새로운 관점에서 디자인을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급변하는 시대를 감당할 것인가, 아니면 외면할 것인가. 이 화두에 대한 답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변화에 앞서 제기된 날선 질문 디자인은 하나의 역사이자 학문이다. 기술과 콘텐츠를 품는 그릇이고, 미학과 이상을 실현하는 도구이며, 소통과 갈망의 수단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윤리적으로 접근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무엇이며, 디자이너는 누구인가’ 하는 궁극적인 명제를 둔 이 책의 주요 골자는, 디자인 업계뿐 아니라 현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분야와도 맞닿아 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소통하여 더 나은 삶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적은 디자이너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함이 아니라, 삶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 디자인의 현주소를 읽고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데 있다. 이는 디자이너가 어떤 현안에 대해 여러 분야와의 접점에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유연하고 메타적인 시야를 확보하는 일이다. 디자인은 비교적 젊은 학문이다. 국제적인 디자인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학제간 통합에 앞장서 온 프랭크 바그너는 고전적인 원칙이 배제된 성장, 무한 경쟁, 새로운 디자인 분야의 탄생을 지켜보며 의문을 품는다. “디자인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누구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시대에 과연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디자인은 외면당할 것인가 아니면 그 위상이 높아질 것인가?” 그는 시류에 편승하기 전에 지금의 ‘디자인’을 완성한 요소들을 되짚어보기로 한다. 디지털화와 버금가는 사회적 변혁이 일어난 산업혁명 시대, 대량 생산 체제가 시작된 18세기 유럽에서는 순수예술에서 분리된 디자인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당시 변화를 감지하고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던 과거 디자이너들의 시도와 성취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바그너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과정이 자기반성과 성찰을 불러오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다.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한 열띤 변론 프랭크 바그너는 조형이나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는 확장된 접근, 사회적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에 미래가 있다고 보았다. 어드밴스드 디자인Advanced Design이라 부르는 이 개념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변화를 위한 변화를 지양하고, 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이로운 디자인이 무엇인지 고찰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우리는 가끔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창조해야 한다.” 그는 독일의 철학자 아도르노Theodor Adorno를 인용하며 창작자는 직관을 따르는 동시에 어드밴스드 디자인과 연계해 실체화된 결과물을 만들고 의미를 채워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디자이너가 지녀야 할 책임감으로 이어지며,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윤리 행동 규준, 즉 코덱스 디자인Codex Design으로 귀결된다. 역사와 학문으로서의 디자인, 디자인을 구성하는 요소와 활용 방법 그리고 그 효과, 제품과 서비스를 인식하고 경험하는 과정, 창의력을 고취하기 위한 각종 이론들, 이상과 윤리를 반영한 변화의 방향까지. 하루하루 급변하는 시대에 여전히 디자인의 가치를 믿는 협업 디자이너의 열띤 변론을 담은 이 책은, 산업 디자이너 디터 람스Dieter Rams의 전언으로 요약된다. “나는 이미 20년 전 현장에서 은퇴했지만 프랭크 바그너가 제기한 디자인계 현안을 보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었다. 그의 탁월한 사유가 책으로 엮인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시리즈 소개 안그라픽스의 ‘G’ 시리즈는 디자인을 말하는 다양한 방식입니다. General Idea for Deisgn, 시대가 변해도 유효한 생각을 디자인하는 사람과 경험하는 사람 모두에게 제안합니다.이제 디자인은 단순히 형태를 부여하는 작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형태’는 여전히 유효한 과제다. 디자인이라는 개념은 산업혁명 초기에 등장했지만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기능과 형태의 필요성을 반영해왔다. 형태를 부여하는 일은 실생활을 개척하고 구성하기 위한 인간의 가능성을 의미했다. 세계가 산업혁명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디자인과 관계 - 디자인은 시류 현상이다」에서 디자인의 관계적 특성은 다분히 사적이며 인간적인 관계 속에서 존재하기 마련인데, 수많은 선택지와 시장의 논리 때문에 그 특성을 잃어버린다. 세상이 이런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디자이너의 역할이 축소되고, 무한 경쟁에서 전문성을 표출할 기회가 사라질지 모른다. - 「디자인과 학문 - 디자인의 민주화」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고 지각하는 모든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된다. 매일같이 이미지가 쏟아지는 가운데 주목받는 디자인을 하려면 인간이 보고 지각하는 메시지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디자이너는 어떠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하는가? 우리는 시각적 인상이 주는 효과와 그 상관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디자인과 효과 - 시각적 과잉을 고려한 지각」에서
다빈치 코드 2
문학수첩 / 댄 브라운 글, 안종설 역 / 200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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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소설,일반댄 브라운 글, 안종설 역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 최신 완역판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속에 교묘하게 숨겨진 암호들. 유럽의 성당과 성채를 넘나드는 숨 막히는 추격전. 수백 년 동안 숨겨온 놀라운 진실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암호해독관인 소피는 한눈에 할아버지가 자신만 알 수 있는 암호를 남겼다는 걸 깨닫는다. 랭던과 함께 두 사람이 다빈치가 그림에 숨겨놓은 암호를 풀어나가는 사이 기독교의 어둠에 묻힌 역사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 책으로 인해 2005년에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예술가와 연예인’ 항목에 선정되기도 했던 저자 댄 브라운은 놀라운 속도감,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한 지적이고 흥미진진한 복선으로 첫 페이지에서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숨막히게 몰아칠 것이다. 새로운 번역으로 재탄생한 다빈치 코드 이제, 원작의 진수를 제대로 만나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유일하게 앞지르고, 『다빈치 코드』가 출간되면서 이 책에 언급된 모든 책들의 판매까지 끌어올려 『다빈치 코드』가 출간된 날을 ‘다빈치 코드’의 날이라고 부르게 한 이 책이 다시 태어났다. 번역 오류 문제로 도서 리콜까지 거론되었던 『다빈치 코드』가 문학수첩에서 번역 오류를 불식시키고 원작의 맛을 제대로 되살린 새로운 번역으로 『다빈치 코드』를 내놓았다. 전 세계 No.1 베스트셀러! 세계가 밤새워 읽은 사상 최고의 스릴러! 145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등극! 64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USA Today 가장 영향력 있는 책 25권에 선정!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8천만 부 판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속에 교묘하게 숨겨진 암호들. 유럽의 성당과 성채를 넘나드는 숨 막히는 추격전. 수백 년 동안 숨겨온 놀라운 진실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전 세계 수천만의 독자들은 이미 『다빈치 코드』가 다른 어떤 책에서도 맛보지 못한 놀라운 경험을 안겨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놀라운 속도감,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한 지적이고 흥미진진한 복선, 댄 브라운의 소설은 첫 페이지부터 놀라운 결말에 이르기까지, 흠잡을 데 없는 걸작이다. 사상 최대 최고의 수수께끼 그리고 마침내 역사는 새로 쓰여진다! 2천 년의 역사를 뒤엎는 세기의 문제작! 다빈치가 그림에 숨겨놓은 암호란? 「최후의 만찬」에 그려져 있어서는 안 되는 여성의 정체는? 비밀에 싸인 「모나리자」에 숨겨진 다빈치의 의도란? 예수가 최후에 사용한 성배, ‘성배전설’을 둘러싼 최대의 수수께끼란? 암호해독관인 소피는 한눈에 할아버지가 자신만 알 수 있는 암호를 남겼다는 걸 깨닫는다. 랭던과 함께 두 사람이 다빈치가 그림에 숨겨놓은 암호를 풀어나가는 사이 기독교의 어둠에 묻힌 역사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천재적인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작품은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을 포함해 15점뿐이다. 하지만 그는 이 두 작품과 인체를 대칭적으로 그려낸 신체도에 다양한 비밀을 숨겨 놓았다. 특히 종교적인 색채가 농후한 최후의 만찬에서는 주류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유감없이 표현하고 있다. 또한 1975년 파리 도서관에서 시온 수도회의 존재를 알리는 문서가 발견됐다. 그 문서에는 아이작 뉴턴, 빅토르 위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이 회원으로 명시돼 있다. 시온 수도회는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되지 않고 결혼을 해서 자손을 낳았다고 믿고 있다. 이런 사상의 원천은 다빈치가 태어나기 400년 전에 구성된 템플 기사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러한 허구인 듯한 역사를 사실(fact)로 밝혀나간다.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윌북 / 그랜트 스나이더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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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소설,일반그랜트 스나이더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생각하기의 기술』, 『책 좀 빌려줄래?』 그랜트 스나이더의 세 번째 마법. 아이디어와 책에 이어 일상에서‘살아가는 기쁨’을 느끼는 방법. 주변의 크고 작은 소란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음과 정신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 방법을 담은 카툰 에세이다. 저자는 어떤 대단한 철학이나 태도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이렇게 해보면 어때요?”라고 형형색색의 그림에 유머를 담아 부드럽게 권유한다. 지금까지 작가, 예술가, 기획자, 지독한 책벌레를 위한 책으로 사랑받아온 의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랜트 스나이더가 소개하는 엄청나게 대단하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잘’ 사는 법들. 생각 메모하기, 비 오는 날 첨벙거리기, 새 구경하기, 책 냄새 맡기, 주변에서 파란색 찾기...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방법과 조용히 혼자 단단해지는 갓생의 비결이 한 컷, 한 컷에 압축되어 있다.깨어 있는 삶을 위한 선언 눈앞의 사물을 관심 있게 보자 매일 빈 공간을 만들자 한 번에 한 가지만 하자 생각을 종이에 적자 날씨가 어떻든 밖에 나가자 지루함을 겁내지 말자 몸과 마음으로 세상을 겪어보자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늘 경이로움에 눈을 뜨자창작자에게는 영감을,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감동을 선사한 작가 그랜트 스나이더 신작 세상을 부드러운 방식으로 비틀어보는 시적이고 재치 넘치는 카툰 에세이 세상이 거칠다고 나까지 거칠어질 필요 있을까? 늘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마음 관리법 거친 세상의 크고 작은 소란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마음 단단한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음과 정신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 방법을 담은 카툰 에세이다. 그렇다고 이 방법들이 엄청나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저 일상을 좀 다르게 경험하고 그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그시 관찰하는 소소한 기술의 연속이다. 특별히 마음 단단하고 시끄러운 세상에도 덤덤하게 제 갈 길을 가는 사람들이 보내는 혼자만의 특별한 시간. 저자는 어떤 철학이나 가르침을 강요하지 않고 아주 부드러운 방식으로 유머스럽게 그 시간을 소개한다. 어떤 날은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온갖 쓸데없는 생각을 마음껏 해보고 형식 없이 제한 없이 그것들을 마구 메모해보자. 매일 주변에서 반짝이고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자. 끔찍하게 심심하다면? 심심함을 사랑해버리자. 늘 경이로움에 눈을 뜨자. 한 컷, 한 컷 심플하지만 재치 있는 은유로 가득한, 그리고 좀 웃긴 삶의 지혜의 향연이 펼쳐진다. 노잼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112가지 방법 《생각하기의 기술》로 창작자들에게 반짝이는 영감과 위안을 선사하고, 책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책 좀 빌려줄래?》로 책벌레의 필독서를 만든 그랜트 스나이더가 이번에는 세상으로 눈을 돌렸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세상을 늘 새롭게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 똑같은 것을 보고도 특별한 아이디어를 얻고, 통찰력을 발휘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 그랜트 스나이더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아주 크고 진지한 질문들을 아무렇지 않게 던진다. “사는 데 의미가 있을까?” “아름답다는 건 뭘까?” “저 달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세상엔 왜 무언가가 존재할까?” “세상은 내가 존재한다는 걸 알기나 할까?” 그다음에는 특유의 재치로 아주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너무 커서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생각도 당장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단위로 쪼개어 소개한다. 다 돌아간 식기세척기 문을 열고 얼굴 넣어보기, 비 오는 날 일부러 첨벙거리기, 한자리에 오래 앉아 오가는 새 구경하기, 좋아하는 책 냄새 맡기, 주변에서 파란색 찾아보기, 그리고 최선을 다해 아무것도 하지 말기. 모든 게 뻔하게 느껴지고 권태로움을 느끼는, 노잼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일상 속 소소한 기술의 연속이다. 마치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창밖 풍경처럼 복잡하게 꼬인 머릿속을 한결 단순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나만의 시간.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누구나 마음에 여유가 흐른다. 추천의 말 아름답고, 재미있고, 통찰력 있는 책.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To*** 그랜트 스나이더의 책 3권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우울할 때 내 마음을 달래는 음식 같아요. Lil*** 생각, 감정,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그랜트 스나이더의 방식은 늘 놀라워요. Ale*** 한 번에 읽을 수도, 무작위로 골라 읽을 수도 있어요! 거기에 모든 게 있습니다. Kin***왜 구름은 저리도 서두르지? 갈 데도 없으면서 다 돌아간 식기세척기에 얼굴 집어넣기나무 밑에서 쉬기새 쫓아다니기피아노 배우기맨발로 걷기(곤충 조심)책 냄새 맡기그림 만져보기마당에 무성한 잡초 방치하기 일 좀 하려고 하면삶이 훼방을 놓아겨우 균형을 잡아도 아슬아슬해일 좀 하고 싶어삶도 좀 살고 싶고왔다 갔다 하다가이도 저도 못 하고
내가 쓰는 하루성경
여원미디어 / 유윤희 (지은이) / 2018.12.31
12,000

여원미디어소설,일반유윤희 (지은이)
하루 10분,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점점 적어지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글씨를 쓰기 위한 여유 또한 갖기가 어렵다. 아주 ‘잠깐’일지라도 나를 위해 시간을 내고, 분주한 마음을 정리하는 일과를 가져 보면 어떨까? 그 시간이 하루 단 10분일지라도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위로가 되고, 때로 나를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눌러 쓰면서 그 말씀에 담긴 뜻을 생각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남의 성경책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머리말 8 구약 .... 12 신약 .... 104 성경 따라 쓰기, 평화가 깃드는 시간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니 _ 히브리서 4장 12절 하루 10분, 내 마음에 평화를 주는 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글씨를 쓰기 위한 여유 또한 갖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잠깐’일지라도 나를 위해 시간을 내고, 분주한 마음을 정리하는 일과를 가져 보면 어떨까요? 그 시간이 하루 단 10분일지라도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위로가 되고, 때로 나를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눌러 쓰면서 그 말씀에 담긴 뜻을 생각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남의 성경책을 만들어 보세요. 지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잠깐만 시간을 내 책상 앞에 앉아보세요 온 가족이 식탁에 모여 앉아도 좋아요. 다 같이 모여 그날있었던 일을 나누고, 성경 말씀을 따라 쓰는 것으로 하루를 차분히 마감하면 어떨까요? 바쁘기만 했던 내 마음에도 평화가 찾아오고 가족의 사랑은 더욱 풍성해질 거예요
선시 삼백수
민족사 / 석지현 (옮긴이)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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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소설,일반석지현 (옮긴이)
우리나라 문학계에 선(禪)과 선시(禪詩) 장르를 처음 알린 석지현 시인이 펴낸 <선시 삼백수>는 선(禪)의 정수를 가장 잘 드러낸 중국과 한국의 대표적인 선시(禪詩) 300편을 가려 뽑은 선시 모음집이다. 여기에 수록된 300편의 선시는 선의 세계를 깊이 있게 함축하고 있으며, 시문학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작품들이다. <선시 삼백수>에는 중국의 선시 219편, 한국의 선시 81편이 수록되었다. 선시 제목은 번역하지 않고 원제(原題)를 살렸고, 원제가 없는 것은 시 원문 가운데서 적합한 제목을 붙였다. 각 선시의 출전도 밝혔다. 그리고 책 뒤에는 간단하지만, 작자 소개를 수록했다. 이를 통해 선시를 접하지 않은 이들도 선시의 맛을 충분히 음미해 볼 수 있도록 했다.<선시> 수정판을 내면서 / 3 일러두기 / 22 선시 해설 / 23 제1부 중국의 선시(禪詩) 강상추야(江上秋夜) | 도잠(道潛) 29 강설(江雪) | 유종원(柳宗元) 30 강중 대월(江中對月) | 유장경(劉長卿) 31 강행무제(江行無題) | 전기(錢起) 32 겁외춘(劫外吟) | 동산양개(洞山良介) 33 게오송(契悟頌) | 수창혜경(壽昌慧經) 34 견색문성(見色聞聲) | 백장○단(百丈○端) 35 경지(境地) | 조천제(照闡提) 36 고사(古寺) | 교연(皎然) 37 고사(古寺) | 중묵종형(仲宗瑩) 38 고운(孤雲) | 정심수목(淨心修睦) 39 고주(孤舟) | 천동정각(天童正覺) 41 공중가철선(空中駕鐵船) | 해인초신(海印初信) 43 공청풍파(空聽風波) | 장산법천(蔣山法泉) 44 과약송정유감시중형(過若松町有感示仲兄) | 소만수(蘇曼殊) 45 과융상인 난야(過融上人蘭若) | 맹호연(孟浩然) 46 과향적사(過香積寺) | 왕유(王維) 47 교류수불류(橋流水不流) | 부대사(傅大士) 49 금경지(錦鏡池) | 승감(僧鑒) 50 금로향진(金爐香盡) | 자항요박(慈航了朴) 51 기상량(寄商亮) | 대숙륜(戴叔倫) 52 기 서봉승(寄西峰僧) | 장적(長籍) 53 기평양정명원윤노(奇平陽淨名院潤老)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54 낙화(落花) | 백거이(白居易) 56 녹시(鹿柴) | 왕유(王維) 57 니우목마(泥牛木馬) | 원오극근(悟克勤) 58 답승(答僧) | 우안(遇安) 59 당종송(撞鐘頌) | 천동정각(天童正覺) 60 대주(對酒) | 백거이(白居易) 61 독로신(獨露身) | 장경혜릉(長慶慧稜) 62 동면 설옥(凍眠雪屋) | 천동정각(天童正覺) 63 동불류(凍不流) | 대각회련(大覺懷璉) 65 두두물물(頭頭物物) | 보안○도(普安○道) 66 등낙유원(登樂遊原) | 이상은(李商隱) 67 만목청광(滿目淸光) | 단하자순(丹霞子淳) 69 만법공(萬法空) | 부용도개(芙蓉道楷) 70 만추 한거(晩秋閑居) | 백거이(白居易) 71 망호루(望湖樓醉書五首中其一) | 소식(蘇軾) 72 목동(牧童) | 서섬(棲蟾) 73 몰종적(沒跡) | 향엄지한(香嚴智閑) 74 무거무래(無去無來) | 습득(拾得) 75 무공저(無孔笛) | 작자미상 76 무애자재(無碍自在) | 보화(普化) 77 무위송(無爲頌) | 인종황제(仁宗皇帝) 78 무위자연(無爲自然) | 협산선회(夾山善會) 79 무지적(無指的) | 운정덕부(雲頂德敷) 80 무현금(無弦琴) | 지옹(止翁) 82 무희무우(無喜無憂) | 양기방회(楊岐方會) 83 문각(聞角) | 오조법연(五祖法演) 84 문불문(聞不聞) | 삼산등래(三山燈來) 85 문자규(聞子規) | 두순학(杜荀鶴) 86 문회당조심선사천화(聞 晦堂祖心禪師 遷化) | 황정견(黃庭堅) 87 반야송(般若頌) | 영은청용(靈隱淸聳) 88 반야송(般若頌) | 천동여정(天童如淨) 89 백로자(白鷺) | 이백(李白) 90 백척간두(百尺竿頭) | 장사경잠(長沙景岑) 91 범천사(梵天寺見僧守詮小詩淸婉可愛次韻) | 소식(蘇軾) 92 법왕신(法王身) | 수암요연(誰菴了演) 93 벽상시(壁上詩) | 풍간(豊干) 94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 육조혜능(六祖慧能) 95 봉설숙부용산(逢雪宿芙蓉山) | 유장경(劉長卿) 97 봉정사(峰頂寺) | 장호(張祜) 98 불문문(不聞聞) | 삼산등래(三山燈來) 99 불문문(不聞聞) | 천태덕소(天台德韶) 100 산거(山居) | 감산덕청(山德淸) 101 산거(山居) | 고월징(孤月澄) 102 산거(山居)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103 산거(山居) | 선월관휴(禪月貫休) 104 산거(山居) | 설암조흠(雪巖祖欽) 106 산거(山居) | 요암청욕(了菴淸欲) 107 산거(山居) | 작자미상 108 산거우성(山居偶成) | 감산덕청(山德淸) 109 산고수심(山高水深) | 작자미상 110 산당 정야(山堂靜夜) | 야보도천(冶父道川) 111 산도(山桃) | 허당 지우(虛堂智愚) 112 산방춘사(山房春事) | 잠삼(岑參) 114 산월(山月) | 석옥청공(石屋淸珙) 115 산인(山人) | 작자미상 116 산중(山中) | 왕유(王維) 117 산중문답(山中問答) | 이백(李白) 118 산행(山行) | 두목(杜牧) 119 산향만로(山香滿路) | 삽계○익(溪○益) 120 산화(山花) | 석옥청공(石屋淸珙) 121 삼경월낙(三更月落) | 투자의청(投子義靑) 122 삼계무법(三界無法) | 설두중현(雪竇重顯) 123 상천월낙(霜天月落) | 설두중현(雪竇重顯) 124 생멸불멸(生滅不滅) | 대혜종고(大慧宗) 126 서사(書事) | 왕유(王維) 127 서호 백운선원(西湖白雲禪院) | 소만수(蘇曼殊) 128 석녀(石女) | 습득(拾得) 129 석병로(石屛路) | 만집중(滿執中) 130 석상증가자(席上贈歌者) | 정곡(鄭谷) 131 석정(石井) | 전기(錢起) 132 설행(雪行) | 단하자순(丹霞子淳) 133 섭공산화선(空山畵扇) | 우집(虞集) 135 소요음(逍遙吟) | 정자자득(淨慈自得) 136 송별(送別) | 왕유(王維) 137 송영철상인(送靈徹上人) | 유장경(劉長卿) 139 송인(送人) | 왕건(王建) 140 수월(水月) | 단하자순(丹霞子淳) 141 숙건흥사(宿建興寺) | 여인룡(呂人龍) 142 숙북산증유산주(宿北山贈唯山主) | 삼의명우(三宜明盂) 143 숙영암(宿靈岩) | 장지룡(張至龍) 144 숙영취사(宿鷲寺) | 양만리(楊萬里) 145 승자투창(蠅子透窓) | 백운수단(白雲守端) 146 시도(示徒) | 지옹(止翁) 147 식후(食後) | 백거이(白居易) 148 신시보리수(身是菩提樹) | 대통신수(大通神秀) 149 신이오(辛夷塢) | 왕유(王維) 151 심은자불우(尋 隱者不遇) | 무본가도(無本賈島) 152 십우도(十牛圖) | 확암사원(廓庵師遠) 153 안락와(安樂窩) | 소옹(邵雍) 162 안리수미(眼裡須彌) | 숭승○공(崇勝○珙) 163 안미횡설(岸眉橫雪) | 천동정각(天童正覺) 164 암거(庵居) | 중교(仲皎) 166 야귀(夜歸) | 석범숭(釋梵崇) 167 야반정전(夜半庭前) | 심문담분(心聞曇賁) 169 야승가(野僧歌) | 장주나한(州羅漢) 170 야우(夜雨) | 백거이(白居易) 171 야좌(夜坐) | 천은원지(天隱圓至) 172 야청 장산인금(夜聽張山人琴) | 고거(高居) 173 여산연우(廬山煙雨) | 소식(蘇軾) 174 염화미소(拈花微笑) | 설두지감(雪竇智鑑) 175 영명원(1)(永明院 一)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176 영명원(2)(永明院 二)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177 영명지(永明旨) | 영명연수(永明延壽) 178 영상일성(嶺上一聲) | 심문담분(心聞曇賁) 179 영춘(詠春) | 감산덕청(山德淸) 181 영화(詠花) | 지현후각(知玄後覺) 182 오도(悟道) | 문수심도(文殊心道) 183 오도송(悟道頌) | 영운지근(靈雲志勤) 184 오도송(悟道頌) | 오조법연(五祖法演) 185 오도송(悟道頌) | 천태덕소(天台德韶) 186 오도송(悟道頌) | 향엄지한(香嚴智閑) 187 오도송 증동림총장로(悟道頌 贈東林總長老) | 소식(蘇軾) 188 오도시(悟道詩) | 모녀니(某女尼) 189 와고게(蛙鼓偈) | 부석통현(浮石通賢) 190 요도인 걸송(姚道人乞頌) | 천동정각(天童正覺) 191 우두(牛斗) | 심문담분(心聞曇賁) 192 우제(偶題) | 도제(道濟) 193 운(雲) | 곽진(郭震) 194 운문 독좌(雲門獨坐) | 육유(陸遊) 195 운수송(雲水頌) | 포대화상(布袋和尙) 196 원산종(遠山鐘) | 전기(錢起) 197 원정(怨情) | 이백(李白) 198 유애사(遺愛寺) | 백거이(白居易) 199 은자(隱者) | 죽암사규(竹庵士珪) 200 의희라월(依蘿月) | 천동정각(天童正覺) 201 일단진풍(一段眞風) | 천동정각(天童正覺) 203 일홍사수(一泓死水) | 감산덕청(山德淸) 205 임종게(臨終偈) | 경당각원(鏡堂覺圓) 206 임종게(臨終偈) | 대위선과(大善果) 207 임종게(臨終偈) | 만송행수(萬松行秀) 208 임종게(臨終偈) | 무준사범(無準師範) 209 임종게(臨終偈) | 보본혜원(報本慧元) 210 임종게(臨終偈) | 부용도개(芙蓉道楷) 211 임종게(臨終偈) | 석창법공(石窓法恭) 212 임종게(臨終偈) | 송원숭악(松源崇嶽) 213 임종게(臨終偈) | 수산성념(首山省念) 214 임종게(臨終偈) | 승상 왕수거사(丞相 王隨居士) 215 임종게(臨終偈) | 승조(僧肇) 216 임종게(臨終偈) | 열당조은(悅堂祖誾) 217 임종게(臨終偈) | 오석세우(烏石世愚) 218 임종게(臨終偈) | 원수행단(元行端) 219 임종게(臨終偈) | 원오극근(悟克勤) 220 임종게(臨終偈) | 천동정각(天童正覺) 221 임종게(臨終偈) | 초석범기(楚石梵琦) 222 자견(自遣) | 이백(李白) 223 저주서간(州西澗) | 위응물(韋應物) 224 전원락(田園樂) | 왕유(王維) 225 절구(絶句) | 두보(杜甫) 226 절구(絶句) | 빙탄(憑坦) 228 정각사만귀증익산장로(正覺寺晩歸贈益山長老) | 살도자(薩都刺) 229 정사대우(精舍對雨) | 대숙륜(戴叔倫) 230 정야사(靜夜思) | 이백(李白) 231 정혜사(游杭州佛目山淨慧寺) | 진관(秦觀) 232 제승방(題僧房) | 왕창령(王昌齡) 233 제최일인산정(題崔逸人山亭) | 전기(錢起) 234 제파산사후선원(題破山寺後禪院) | 상건(常建) 235 제화(題畵) | 소만수(蘇曼殊) 236 제화시(題畵詩) | 석극신(釋克新) 237 조매(早梅) | 석림도원(石林道源) 238 조명간(鳥鳴澗) | 왕유(王維) 239 조학사 구송(趙學士求頌) | 천동정각(天童正覺) 240 종산(鍾山) | 왕안석(王安石) 241 주중야좌(舟中夜坐) | 백거이(白居易) 243 죽리관(竹里館) | 왕유(王維) 244 죽영(竹影) | 야보도천(冶父道川) 245 즉물계신송(卽物契神頌) | 회암지소(晦巖智昭) 246 차운고금상인(次韻古琴上人) | 주권(周權) 247 천척사륜(千尺絲綸) | 선자덕성(船子德誠) 248 철우 효후(鐵牛哮吼) | 야보도천(冶父道川) 249 청야음(淸夜吟) | 소옹(邵雍) 251 체로당당(體露堂堂) | 삽계○익(溪○益) 252 촌야(村夜) | 백거이(白居易) 254 추야기구원외(秋夜寄邱員外) | 위응물(韋應物) 255 추풍인(秋風引) | 유우석(劉禹錫) 256 추효(秋曉) | 도전(道全) 257 춘효(春曉) | 맹호연(孟浩然) 258 출산(出山) | 오조법연(五祖法演) 259 출산(出山) | 진여의(陳與義) 260 출산음(出山吟) | 서호청순(西湖淸淳) 261 취미산거(翠微山居) | 충막(邈) 262 취승도(醉僧圖) | 회소(懷素) 263 표표일엽(飄飄一葉) | 천동정각(天童正覺) 264 풍교야박(楓橋夜泊) | 장계(張繼) 266 풍쟁(風箏) | 고병(高騈) 268 한산시1(寒山詩 1) | 한산(寒山) 270 한산시2(寒山詩 2) | 한산(寒山) 272 한산시3(寒山詩 3) | 한산(寒山) 274 한월(寒月) | 단하자순(丹霞子淳) 275 한전(閒田) | 야옹동(野翁同) 276 한중(閑中) | 첨본(詹本) 277 할려(驢) | 밀암함걸(密庵咸傑) 278 해산기흥(海山寄興) | 대헐중혐(大歇仲謙) 279 화자강(華子岡) | 배적(裵迪) 280 황학루송맹호연지광릉(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 | 이백(李白) 281 회상여우인별(淮上與友人別) | 정곡(鄭谷) 282 후산묘(山廟) | 허혼(許渾) 283 제2부 한국의 선시(禪詩) 강시정명(降示正明) | 보월거사 정관(普月居士 正觀) 287 곡교산(哭喬山) | 청허휴정(淸虛休靜) 288 과고사(過古寺) | 청허휴정(淸虛休靜) 289 과고사(過古寺二) | 청허휴정(淸虛休靜) 290 과동경(過東京) | 청허휴정(淸虛休靜) 292 과봉성문오계(過鳳城聞午鷄) | 청허휴정(淸虛休靜) 293 과요천(過蓼川) | 청허휴정(淸虛休靜) 294 과저사문금(過邸舍聞琴) | 청허휴정(淸虛休靜) 295 과함양(過咸陽) | 사명유정(四溟惟政) 297 금강진음(錦江津吟) | 원감충지(圓鑑止) 298 급우(急雨) | 함홍치능(涵弘致能) 299 낙중즉사(洛中卽事) | 청허휴정(淸虛休靜) 300 남명야박(南溟夜泊) | 청허휴정(淸虛休靜) 301 답선화문(答禪和問) | 청허휴정(淸虛休靜) 302 대영(對影) | 진각혜심(眞覺慧諶) 303 만의(晩意)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04 몽견대비보살(夢見大悲菩薩) | 진각혜심(眞覺慧諶) 306 몽과이백묘(夢過李白墓) | 청허휴정(淸虛休靜) 308 무위일색(無位一色) | 소요태능(逍遙太能) 309 무제(無題) | 소요태능(逍遙太能) 310 문수면목(文殊面目) | 소요태능(逍遙太能) 311 방적객(訪謫客) | 청허휴정(淸虛休靜) 312 법흥진(法興陳) | 청매인오(靑梅印悟) 313 부휴자(浮休子) | 청허휴정(淸虛休靜) 314 산거집구(山居集句)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15 산행즉사(山行卽事)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16 삼몽사(三夢詞) | 청허휴정(淸虛休靜) 317 상춘(傷春) | 청허휴정(淸虛休靜) 318 상춘(賞春) | 환성지안(喚惺志安) 319 새의현법사(賽義玄法師) | 소요태능(逍遙太能) 320 석춘(惜春) | 청허휴정(淸虛休靜) 321 소림단비(少林斷臂) | 청매인오(靑梅印悟) 322 송별(送別) | 청매인오(靑梅印悟) 324 송우상인유방(送牛上人遊方)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25 송원선자지관동(送願禪子之關東) | 청허휴정(淸虛休靜) 327 시름사(示凜師) | 허백명조(虛白明照) 329 식심게(息心偈) | 진각혜심(眞覺慧諶) 330 실제(失題) |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332 쌍계실중(雙溪室中) | 경암관식(鏡巖慣拭) 333 야좌(夜坐) | 청허휴정(淸虛休靜) 334 어옹(漁翁) | 청허휴정(淸虛休靜) 335 오도송(悟道頌) | 경허성우(鏡虛惺牛) 336 용전운봉정수사심공(用前韻奉呈水使沈公) | 초의의순(艸衣意恂) 337
이오덕 우리글 바로쓰기 3
한길사 / 이오덕 지음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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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소설,일반이오덕 지음
우리 말과 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의 <우리글 바로쓰기 3>. 저자는 우리 사회와 역사의 모든 실상과 거기 얽힌 문제를 푸는 열쇠를 '말'에서 찾아냈다. 이러한 생각은 이 책 머리말 다음에 그려놓은 '말과 글의 관계 그림표'에 요약했다. 3권에서는 우리가 어떤 말을 써왔는지와 오염된 말을 다루고, 우리 말 바로 쓰기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방송말과 농사말을 바로쓰는 기준도 담고 있다.머리글-『우리 글 바로 쓰기』 3권을 마무리 지으면서 제1부 우리는 어떤 글을 써왔나 제1장 우리 말이 걸어온 길 1. 우리는 어떤 글을 써왔나 2. 말과 글, 입말과 글말을 견주어 본다 3. 왜 말이 쫓겨나는가 4. 우리 말을 살리는 길 제2장 우리 겨레의 얼을 빼는 일본말 1. 신문과 잡지의 글 2. 우리 말 속에 들어와 있는 일본말 3. 우리 말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본말-토 '의'를 마구잡이로 쓰는 말 4. 움직씨의 입음꼴과 그밖의 말들 5. 정서조차 일본 것으로 되어가고 6. 이대로 가면 제2부 오염된 말로는 민주언론 못 세운다 제1장 모든 문제가 말 속에 있습니다 1. ‘정신대’를 생각한다 2.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겨레말 3. ‘본다’는 말에 대하여 4. 두 아이의 글 5. 그림이나 사진에 곁들인 글 6. ‘한자말’에 마취된 사람들 7. 하루 치 신문 제목 8. 올림픽 경기 소식 알려준 신문의 글 9. 머리로 만든 말과 저절로 생겨난 말 10. ‘-살이’와 ‘서리’ 11. 대통령 선거날을 알린 글 12. 선거싸움 광고싸움 13. 행정말은 쉽게 고쳐 쓴다는데 14. 달력과 우리 글자 15. 길들여진 말, 길들여진 생각 16. ‘신토불이’가 무슨 말인가 17. 천 년 묵은 여우를 몰아내자 18. ‘36’년과 ‘유감’과 ‘일장기’ 19. ‘시도하려고’는 ‘하려고’로 써야 20. 나물은 캐는가, 뜯는가 21. 오염된 말로는 민주언론 못 세운다 22. ‘비도한’은 우리 말이 아니다 23. ‘-으로부터의’라는 말 24. 논술 문제와 우리 말 25. 말의 실상과 글의 논리 26. 제 버릇 고치는 일도 함께 해 나가야 27. 우리 것을 잡아먹는 외국종 동식물과 외국말글 제2장 누가 말을 죽입니까, 누가 말을 살립니까 1. 한글 운동과 우리 말 운동 2. 한자 조기 교육에 대하여 3.『우리 말 사전』과 한자말 4. 겨레말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언론노보』에 바란다 5. 여성운동과 우리 말 바로 쓰기 6. 말과 글을 살리는 자기혁명 7. 쉬운 말과 어려운 말 8. 남 따라가는 병 9. 아름다운 우리 말 10. 병든 글, 병든 말 11. 우리 말 바로 쓰기 지도 12. 학교에서 서둘러 바로잡아야 할 잘못된 말 열네 가지 13. ‘차세대’와 ‘신역사’와 ‘미래’ 14. ‘와해’와 ‘붕괴’ 15. 갈피를 잡을 수 없게 하는 말들 16. 지난 때를 나타내는 우리 말 제3부 우리 말 바로 쓰기 기준 제1장 배달말은 배달겨레의 생명입니다 1.『우리 말 우리 글』 회보를 내면서 2. 우리 말 바로 쓰기 기준 3. 권위와 이익에 매달리지 말아야 4. ‘우리 집’과 ‘나의 집’ 5. 책 읽기에 대하여 6. 손으로 쓰는 까닭 7. 이원수 선생의 글과 우리 말 8. 모두 쓰는 말인데 9. ‘백성’이 살아야 한다 10. 쌀 개방과 말 개방 11. 식민지 문화로 가는 길 12. 시와 우리 말 13. 모난 자루를 둥근 구멍에 끼워 넣기 14. 말을 살리는 길 15. 한글을 기리는 말 16.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 17. 곤충채집과 사람교육 18. 그림과 우리 말 19. 허세 부리는 말과 행동 20. ‘엄마께서’ ‘아빠께서’라는 말 21. 겨레말을 없애자는 어이없는 망언-박성래 씨의「언어의 적자 생존시대」를 읽고 제2장 말과 글, 어떻게 살릴까요 1. 우리 말 살리기, 무엇을 합니까 2. 단조로운 서울 말이 우리 말 발전 막아 3. ‘씌어진다’에 대하여 4. ‘먹거리’란 말을 써도 되는지요 5. 우리 말 공부를 하면서 6. 우리 말 어떻게 씁니까 1) 7. 우리 말 어떻게 씁니까 2) 8. 『우리글 바로쓰기』에 대한 의견 9.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까 10.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고쳐서 11. 소쩍새 이야기 12. 미국에서 온 소식 13. ‘국민학교’ 이름 고치자면서 일본말 버릇은 고치려 안 하니 제4부 방송말, 농사말 바로 쓰기 제1장 방송말 바로잡기 1. 말을 병들게 하는 글 2. 방송말에 대한 소견 1) 3. 방송말에 대한 소견 2) 4. 글말을 하지 말고 입말을 해야 5. 대통령 후보들의 연설 1) 6. 대통령 후보들의 연설 2) 7. 토론말에 판을 치는 일본말법 제2장 농사말 바로 쓰기 1. ‘작물’인가 ‘곡식’인가 2. 작목ㆍ작부ㆍ식부ㆍ작황 따위 모두 농사꾼 말 아니다 3. ‘파종’에서 ‘수매’까지 4. 농사말, 누가 망쳐 놓는가 5. 어느 농민이 쓴 글 6. 농민의 삶, 농민의 말 7. 우리 말과 남의 말이 쓰이는 경우 8. ‘-에 있어’와 ‘-있었다’ 9. 사투리와 표준말 제3장 사투리, 이 좋은 우리 말 1. 새눈ㆍ맹아리 2. 날생이ㆍ달랭이ㆍ물랭이 3. 연달래 4. 조밥꽃ㆍ이밥꽃 5. 모내기ㆍ모심기 6. 돼지와 도야지 7. 개구리ㆍ깨구리ㆍ개구락지 8. 개미ㆍ개아미 9. 매미ㆍ매아미 10. 잠자리와 철뱅이 11. 거미 12. 지렁이ㆍ지렝이ㆍ꺼생이 13. 내ㆍ연기ㆍ내굴ㆍ내구래기 14. 냅다ㆍ내구랍다 15. 시다ㆍ시구럽다ㆍ새구랍다 16. 존다ㆍ졸린다ㆍ자구랍다 17. 버들강아지ㆍ버들개지 18. 한정기 님의 편지에 부치는 말참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실천한 이오덕 이오덕(1925~2003)은 경상북도 청송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다. 스무 살인 1944년부터 퇴직하기까지 43년 동안 교사로서, 어린이문학가로서 “아이들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일”에 힘을 쏟았다. 또한 일제 군국주의 식민지 노예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한 교육현실을 비판하면서 어린이들을 지키고 삶을 가꾸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삶을 가꾸는 교육을 집약하는 표현으로 ‘참교육’이라는 말을 썼다. 동화.동시.수필.어린이문학 평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저서를 냈지만, 이 책들을 꿰뚫고 있는 맥은 한결같이 ‘우리 말 살리기’에 닿아 있다. 어린이문학과 우리 말 살리기 운동에 힘쓴 공으로 제2회 한국아동문학상과 제3회 단재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우리 글 바로 쓰기 1~5>(2009년 12월 11일 현재 제1권 개정판 제39쇄; 제2판 제1쇄, 제2권 개정판 제24쇄; 제2판 제1쇄, 제3권 개정판 제13쇄; 제2판 제1쇄로, 제1~3권의 이정 개정판은 총 약 25만 부 판매, 제4.5권 초판 제1쇄)가 있다. <우리 문장 쓰기>(제23쇄),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문학의 길 교육의 길> <어린이책 이야기> <이오덕 교육일기 1.2> <무너미마을 느티나무 아래서> 등, 직접 쓰거나 엮은 책이 무려 90여 권에 이른다. 이오덕은 <우리 글 바로 쓰기 1>을 1989년 처음 출간했는데, 나오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1992년 개정판을 냈고, 잡지에 연재한 글을 모아 제2권을, 1995년 제3권을 마지막으로 펴냈다. 그 뒤 그는 <우리 글 바로 쓰기>의 후속편으로, <우리 말 우리 얼> <글쓰기> <뉴스메이커> <고딩 21> 「한자병기정책을 규탄하는 성명서」 등에 발표했던 글을 모아 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1994년부터 앓아온 신장염으로 2003년 돌아가시고 말았다. 이번에 유고를 모아 이번에 4.5권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제4권은 한자병용정책.영어공용어론 반대 등 주로 ‘외래어와 맞서기’에 대한 글을 모았고, 제5권은 어린이를 위한 살아 있는 글쓰기와 풍부한 사례를 담았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은 우리 말글을 바로 쓰는 일이다! 이오덕은 <우리 글 바로 쓰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 말과 글이 “남의 땅에서 들어온 중국 글자말(한자)과 일본말, 서양말(특히 영어)에 시달려 ‘삼중고’의 질병을 겪고 있다.” 남의 말을 마구 쓰게 되면, 첫째 말과 글을 어렵게 만들고, 둘째 남의 나라 사람들의 감정이나 생활태도를 따라가게 되며, 셋째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깨뜨릴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자유롭게 글로 나타낼 수 없으며, 넷째 결국 말과 글이 민중에서 떠나 생각이나 행동도 민주적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깨끗한 우리 말’은 계속 쓰고 ‘우리 말이 될 수 없는 말’은 바로잡아 쓰거나 쓰지 말자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 말이란, 본래부터 써온 가장 깨끗한 말(아침, 저녁, 마음, 아이, 어른)과, 밖에서 들어왔지만 우리 말이 되어버린 말(산, 강, 책, 식구, 자유, 버스) 둘 다를 말한다. 그는 들온말(외래어)을 무분별하게 써서 우리 말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예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제4.5권에 나오는 용례 중 몇 가지만 들어본다. 비상→날아오른다, 군무→춤, 둔치→강터, 코로나→달무리.해무리, 호우→큰비, 홍수→큰물, 예의주시→지켜본다, 잔해→부스러기, 이산가족 상봉→헤어진 식구 만남, 세 명→세 사람, 당시→그때, 일시적→한때뿐일 수, 초래→가져와.불러와, 부심→애써, 수위→물높이, 매일→날마다, 게임→놀이.경기, 수업→공부, 캠프→야영, 무게를 잰다→무게를 단다 말과 글은 삶에서, 일과 행동에서 나오는 것 이오덕은 제3권에서 아주 독서량이 많은 어느 젊은이의 일화를 소개한다. 그 젊은이는 도시생활을 접고 아내와 자식을 서울에 둔 채 산골에 들어가 명상생활을 2년 동안 했다. 자신이 명상생활을 했던 내용을 그에게 책으로 낼 가치가 있는지를 물으며 원고를 봐달라고 부탁해왔다. 그런데 그 내용이 지루하고 허황되기 짝이 없었다. 여기서 이오덕은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책만 읽어서는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책을 쓰려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절실한 말, 발견한 어떤 귀한 진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모름지기 “일하면서 살아가는 가운데서 비로소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게 되고, 사람다운 감정을 지니게 되고, 사람다운 행동을 하게 된다. 말도 삶에서 배워야 살아 있는 말이 되고, 글쓰기도 물론 그렇다. 책 읽기도 자기의 삶이 있어야 비로소 읽은 것이 제 것으로 유익하게 된다”는 말 또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이다. <우리 글 바로 쓰기>는 출간 이래, 우리 말과 글에 관심 있는 이들, 글을 쓰거나 쓰려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끝으로 이오덕이 남긴 주옥같은 말을 아래에 모아 붙인다. 지난 천 년 동안 우리 겨레는 끊임없이 남의 나라 말과 글에 우리 말글을 빼앗기며 살아왔고, 지금은 온통 남의 말글의 홍수 속에 떠밀려 가고 있는 판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 이 나라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 일조차 아예 그만두었다. 날마다 텔레비전을 쳐다보면서 거기서 들려오는 온갖 잡탕의 어설픈 번역체 글말을 듣고 배우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오늘날 우리가 그 어떤 일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외국말과 외국말법에서 벗어나 우리 말을 살리는 일이다. 민주고 통일이고 그것은 언젠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그것을 하루라도 빨리 이루는 것이 좋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3년 뒤에 이뤄질 것이 20년 뒤에 이뤄진다고 해서 그 민주와 통일의 바탕이 아주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말이 아주 변질되면 그것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다. 한번 병들어 굳어진 말은 정치로도 바로잡지 못하고 혁명으로도 할 수 없다. 이 땅의 민주주의는 남의 말 남의 글로써 창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말로써 창조하고 우리 말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 <우리 글 바로 쓰기 1> 글쓰기로 참교육을 하는 우리가 이제 가장 큰 목표로 삼아야 할 일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겨레말을 이어주는 일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말을 살리는 일을 제쳐놓고 아이들의 삶을 가꾸어갈 수가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 <우리 글 바로 쓰기 4> 말과 글의 관계는 말이 근본이다. 글은 말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런데 지식인들의 글은 말에서 너무 멀리 떠나 있다. 말을 지키는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요, 혼을 지키는 것이다. 겨레의 혼을 지키고 이어가는 데 글쓰기만큼 중요한 수단이 없는 까닭이 이러하다. · 1988년 제3회 단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이오덕 선생이 하신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