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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 재즈 하농
SRM(SRmusic) / 미야마에 사치히로 (지은이) /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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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SRmusic)
소설,일반
미야마에 사치히로 (지은이)
출간 후, 재즈와 팝스 연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재즈 하농' 시리즈에 신간이 추가되었다. 이번 테마는 '재즈 애드리브'다. 코드음의 분산화음(코드분해)와 어베이러블 스케일을 바탕으로 연습곡을 연주하면서 프레이즈를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이론서 없이 애드리브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이론에 약한 사람, 코드에 대응한 스케일표를 어떻게 활용하면 재즈 느낌을 낼 수 있는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록음원은 참고음원과 반주를 제공한다. SRMUSIC의 유튜브 채널과 QR코드,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음원을 확인할 수 있다. 단음 프레이징 위주이므로 피아노 이외의 악기도 참고할 수 있다.Part 1 프레이즈 만들기 기초편: 코드 톤과 스케일을 사용한 연습(악보 예1~9) 실전편: 매일 엑서사이즈(0-1~0-3번) 0-1번: 코드의 기본형, 제1자리바꿈형, 제2자리바꿈형, 제3자리바꿈형 0-2번: 0-1번에서 파생된 연습 0-3번: 스케일 연습 Part 2 블루스에 유용한 프레이징 기초편: 블루노트 스케일과 펜타토닉 스케일(악보 예1~5) 15 실전편: 블루노트 연습(1~8번) 1번: 마이너 펜타토닉을 사용한 연습 17 2번: 시작하는 음을 바꾼 연습 18 3번: 블루노트 스케일을 사용한 연습 18 4번: 멜로딕한 감각을 익히는 연습 19 5번: 셋잇단음을 사용한 연습 19 6번: 메이저 펜타토닉과 블루노트를 함께 사용한 연습 20 7번: 블루노트를 꾸밈음처럼 사용하는 방법 20 8번: 종합연습곡: 블루스 에튀드 Part 3 코드 톤 프레이징 기초편: 코드 톤을 사용해 프레이즈를 만드는 연습(악보 예1~9) 24 실전편: ‘Ⅱ-Ⅴ-Ⅰ’의 코드 분해(9~18번) 9번: 메이저의 ‘Ⅱm7-Ⅴ7-Ⅰ△’ 26 10번: 마이너의 ‘Ⅱm7 (♭5)-Ⅴ7-Ⅰm’ 28 11번: 더욱 세밀한 ‘Ⅱm7-Ⅴ7’의 연결 30 12번: 더욱 멜로딕한 코드 톤의 프레이즈 예 30 13번: 이웃한 코드로의 연결 프레이즈 예 32 14번: 텐션(9th)을 포함한 코드 분해 ‘Ⅱm7-Ⅴ7-Ⅰ△’ 34 15번: ♭9th를 포함한 코드 분해 ‘Ⅱm7 (♭5)-Ⅴ7 (♭9)-Ⅰm’ 37 16-1~2번: 더욱 세밀한 ‘Ⅱm7-Ⅴ7’의 연결에 9th 추가 40 17번: 12번, 13번과 같은 코드진행에 9th를 추가한 프레이즈 예 40 18번: 종합연습곡: 아르페지오 에튀드 Part 4 어베일러블 스케일 프레이징 기초편: 어베일러블 스케일의 감각을 익히는 연습(악보 예1~4) 45 실전편: 어베일러블 스케일을 사용한 ‘Ⅱ-Ⅴ-Ⅰ’(19~25번) 19번: 어베일러블 스케일을 사용한 ‘Ⅱm7-Ⅴ7-Ⅰ△’ 46 20번: 어베일러블 스케일을 사용한 ‘Ⅱm7 (♭5)-Ⅴ7-Ⅰm’ 50 21번: 얼터드 스케일 54 22-1번: 리디안 ♭7th 스케일 57 22-2번: 리디안 ♭7th 스케일 58 23-1번: 스탠더드 코드진행에 따른 어베일러블 스케일 연습 60 23-2번: 세밀한 코드진행 예 62 24번: 코드 분해와 스케일 음형을 함께 사용한 연습 63 25번: 종합연습곡: 어베일러블 스케일 에튀드 Part 5 어프로치 노트와 크로매틱(스케일 밖의 음) 을 사용하는 방법 기초편: 어프로치 노트와 크로매틱(악보 예1~7) 70 실전편: 어프로치 노트와 크로매틱 스케일을 사용하는 방법(악보 예1~3, 26~31번) 26번: 크로매틱 스케일을 포함한 스케일 연습 73 27번: 코드 톤과 스케일 음으로 착지하는 연습 76 28번: 어프로치 노트를 포함한 ‘Ⅱm7-Ⅴ7-Ⅰ△’ 80 29-1~12번: 어프로치 노트를 포함한 ‘Ⅱm7 (♭5)-Ⅴ7-Ⅰm’ 83 30번: 종합연습곡: 재즈 블루스 에튀드1 86 31번: 종합연습곡: 재즈 블루스 에튀드2 Part 6 왼손의 역할 기초편: 왼손의 역할(보이싱과 리듬)(악보 예1~15) 92 실전편: 왼손 리듬 연습(32~36번) 32-1번: ‘Ⅱm7-Ⅴ7-Ⅰ△’를 사용한 왼손 리듬 연습 97 32-2번: ‘Ⅱm7-Ⅴ7-Ⅰ△’를 사용한 왼손 리듬 연습 97 32-3번: ‘Ⅱm7-Ⅴ7-Ⅰ△’를 사용한 왼손 리듬 연습 98 32-4번: ‘Ⅱm7-Ⅴ7-Ⅰ△’를 사용한 왼손 리듬 연습 98 33-1번: ‘Ⅱm7 (♭5)-Ⅴ7 (♭9)-Ⅰm’를 사용한 왼손 리듬 연습 99 33-2번: ‘Ⅱm7 (♭5)-Ⅴ7 (♭9)-Ⅰm’를 사용한 왼손 리듬 연습 99 33-3번: ‘Ⅱm7 (♭5)-Ⅴ7 (♭9)-Ⅰm’를 사용한 왼손 리듬 연습 100 33-4번: ‘Ⅱm7 (♭5)-Ⅴ7 (♭9)-Ⅰm’를 사용한 왼손 리듬 연습 100 34번: 블루스의 코드진행을 사용한 종합 리듬 연습 101 35번: 번외편: 그 외의 스케일(콤비네이션 오브 디미니시 스케일&홀톤)(악보 예1~5) 104 35-1~4번: 번외편: 그 외의 스케일(콤비네이션 오브 디미니시 스케일&홀톤)(악보 예6~7) 105 35-5~8번: 번외편: 그 외의 스케일(콤비네이션 오브 디미니시 스케일&홀톤) 106 36번: 종합연습곡: 순환코드에 의한 에튀드이 책은... 인기 시리즈 [재즈 하농]의 본격 재즈편! 연주하면서 스탠더드 재즈의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애드리브 안내서 출간 후, 재즈와 팝스 연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재즈 하농] 시리즈에 신간이 추가되었다. 이번 테마는 ‘재즈 애드리브’다. 코드음의 분산화음(코드분해)와 어베이러블 스케일을 바탕으로 연습곡을 연주하면서 프레이즈를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이론서 없이 애드리브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이론에 약한 사람, 코드에 대응한 스케일표를 어떻게 활용하면 재즈 느낌을 낼 수 있는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록음원은 참고음원과 반주를 제공한다. SRMUSIC의 유튜브 채널과 QR코드,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음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음 프레이징 위주이므로 피아노 이외의 악기도 참고할 수 있다.
피에로들의 집
문학동네 / 윤대녕 글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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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윤대녕 글
풍부한 상징과 시적인 문체로 존재의 구원 가능성을 탐색해온 작가 윤대녕의 장편소설. 삶의 의미를 향한 허기,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과 고요히 찾아드는 희망을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이후 꼭 11년 만의 장편소설이다. 2014년 여름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1년간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당시 제목은 '피에로들의 밤'이었다)되었던 이 작품은 본연의 얼굴을 잃은 채 거짓된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 때문에 언제나 진정한 정체성에 대한 갈망을 숨길 수 없게 되어버린 우리, 바로 그 '피에로'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의 말'을 통해 밝히고 있듯, 윤대녕은 수년 전부터 '도시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구상해왔다. 가족의 해체를 비롯, 삶의 기반을 상실한 채 '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주시해왔던 터이다. 결국 타인과의 유대가 붕괴됨으로써 심각하게 정체성 혼란의 문제를 앓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이들을 통해 작가가 '새로운 유사 가족의 형태와 그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한 결과물이 바로 <피에로들의 집>이다. 인물들이 입은 상처가 너무도 깊어서 도저히 상대를 향해 열릴 것 같지 않던 마음이 슬며시 그 빗장을 풀 때쯤, 우리는 이 황폐한 세계 안에서 고유의 의미와 어감이 휘발되어버린 '가족'이라는 말이 어느덧 새로운 의미와 감각으로 충만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우리는 세상의 난민 같은 존재들 외롭게 헤매는 마음 위로 첫눈처럼 내리는 ‘가족’이라는 말 풍부한 상징과 시적인 문체로 존재의 구원 가능성을 탐색해온 작가 윤대녕의 신작 장편소설 『피에로들의 집』이 출간되었다. 삶의 의미를 향한 허기,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과 고요히 찾아드는 희망을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2005) 이후 꼭 11년 만의 장편소설이다. 2014년 여름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1년간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당시 제목은 ‘피에로들의 밤’이었다)되었던 이 작품은 본연의 얼굴을 잃은 채 거짓된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 때문에 언제나 진정한 정체성에 대한 갈망을 숨길 수 없게 되어버린 우리, 바로 그 ‘피에로’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의 말’을 통해 밝히고 있듯, 윤대녕은 수년 전부터 ‘도시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구상해왔다. 가족의 해체를 비롯, 삶의 기반을 상실한 채 ‘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주시해왔던 터이다. 결국 타인과의 유대가 붕괴됨으로써 심각하게 정체성 혼란의 문제를 앓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이들을 통해 작가가 “새로운 유사 가족의 형태와 그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한 결과물이 바로 『피에로들의 집』이다. 인물들이 입은 상처가 너무도 깊어서 도저히 상대를 향해 열릴 것 같지 않던 마음이 슬며시 그 빗장을 풀 때쯤, 우리는 이 황폐한 세계 안에서 고유의 의미와 어감이 휘발되어버린 “가족”이라는 말이 어느덧 새로운 의미와 감각으로 충만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절대적인 타인이 존재하지 않듯이, 절대적인 자아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아. 다만 관계라는 게 존재할 뿐이지.” 실패한 연극배우이자 극작가인 김명우가 ‘마마’의 제안으로 ‘아몬드나무 하우스’로 입주하면서 피에로들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곳에는 수난의 현대사를 외롭게 통과해온 마마(‘대비마마’의 줄임말로 설명되지만, 상처 입은 존재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자신의 거처 안으로 불러들인 ‘어머니’로서의 마마이기도 하다)와 그녀의 조카로 생부가 누구인지 모른 채 “남의 집 정원에 심어놓은 나무”처럼 위태롭게 살아가는 김현주, “남들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고 조금 더 기득권을 갖고 살아가기 위해 그동안 경쟁적으로 자신을 소모시키면서 살아왔”음을 깨닫고 그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사진작가 박윤정,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충격적인 죽음을 경험하면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휴학생 윤태와 고등학생 정민이 입주해 있다. 사랑했던 여자 난희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후, 관계를 끝낼 수도 그렇다고 새롭게 시작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인 김명우는 그녀의 자취를 좇는 한편, 일층에 위치한 북카페 ‘아몬드나무’를 운영하며 무너져버린 삶의 리듬을 차츰 되찾아간다. 또한 그는 ‘아몬드나무 하우스’에 모인 존재들의 상처를 돌보고 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그는 문제 상황에 놓인 이들을 돕는 방법이 달라 마마와 대립하기도 하고, 침몰중인 배에 탑승한 채 질식해가는 악몽을 꾼다는 윤태의 고백을 들으며 기성세대로서의 책임의식을 깨닫기도 한다. 이렇듯 그는 점차 “실제적인 감각으로 순수한 타인에 대한 감정을 회복”하게 된다. 언제나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연결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지만, 그러한 유대감을 비로소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와 함께 그는 ‘줄리’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난희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된다. “저녁이 되면 다들 돌아올 겁니다.” 혈연이나 제도가 아닌 오로지 상처의 유대만으로 세워진 이 집에서 유독 눈여겨보게 되는 행위는 바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밖에서 헤매던 그들은 어찌되었건 날이 저물면 집으로 돌아오고, 긴 여행을 떠나면서 곧 돌아오겠노라 약속하며, 오랫동안 집을 비우려는 이에게 반드시 돌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
65세부터는 공복이 최고의 약이다
청홍(지상사) / 이시하라 유미 (지은이), 오시연 (옮긴이) /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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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지상사)
취미,실용
이시하라 유미 (지은이), 오시연 (옮긴이)
정년퇴직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5세’부터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복 건강법’을 시작하면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더 오래 실천할 수 있고 건강수명과 평균수명을 모두 연장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학창 시절에는 공부와 동아리 활동, 대학입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에 나가서도 일과 주택담보대출 상환, 육아, 교육, 인간관계 등으로 몸과 마음에 큰 부담을 느끼며 살아간다. 거기서 해방되는 나이가 65세다. 65세부터는 의무감이나 강요가 아닌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서문 제1장 65세인데 한 끼 굶어도 괜찮을까? 공복 시간은 왜 중요한가 소식이 수명을 연장한다 TV에 나오는 유명인들은 ‘1일 1식’를 먹었다 대통령도 소식으로 컨디션 관리 세계적인 작곡가의 건강을 지켜주는 1일 1식 ‘1일 1식’의 놀라운 사례 피타고라스와 석가모니도 ‘과식’의 위험성을 설파했다 ‘소식’으로 발명을 계속한 에디슨 ‘소식’으로 병을 고친 백만장자 플레처 ‘소식’으로 102세까지 산 루이지 코르나로 ‘소식’은 행운을 불러들인다?! ‘나’와 ‘당근․사과주스 단식 시설’ 당근․사과주스 단식을 하는 건강 증진 시설 늘고 있는 암은 식사가 원인? 제2장 시니어의 식사량은 많다? 적다? 60세에서 80세 사이의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먹을까? 연령에 따른 대사 변화 식사와 운동량과의 관계 먹지 않으면 배설이 더 잘 된다 저자식 1일 2식 소식 생활 지병이 있는데 소식할 수 있을까 《1》 당뇨병 《2》 암 《3》고혈압 《4》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5》 우울증, 자율신경실조증, 불면증 《6》치매 치매에 걸리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치매에는 ‘공복’이 효과적이다! 제3장 시니어야말로 식사의 질에 신경 써야 한다 시니어가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식재료 후타키 겐조 박사의 연령에 따른 식사 이론 장수 지역의 노인들은 무엇을 먹는가 오랫동안 먹어온 음식은 위장에 적합하다 유해균의 해 [1] 뿌리채소류 ●위장의 상태를 개선하는 참마 ●당근은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 ●우엉은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안성맞춤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마늘, 양파, 염교 ●암부터 바이러스에 이르는 각종 질병을 강력하게 예방하는 생강 [2] 해초 [3] 콩 및 콩 제품 ●콩의 지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고승이 장수했던 건 두부 덕분? ●소화가 잘되는 낫토는 모든 사람의 영양 식품 ●된장은 유방암 예방, 피부미용 효과 등 여성에게 필수적인 식품 ●간장은 레드와인보다 10배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4] 절임 ●단무지는 장(腸)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배[腹]가 약한 사람의 든든한 친구, 매실장아찌 칼럼 매장번차(梅醬番茶; 매실-간장-반차) ●심장질환에 효과적인 염교(식초 또는 소금 절임) ●고추냉이 절임과 나라 절임은 혈압이 높은 사람의 아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유익균을 늘리는 김치 [5] 어패류 ●생선은 대사증후군, 중성지방 대책에 가장 적합하다 ●술을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어패류(새우, 게, 오징어, 문어, 조개 등) [6] 차 제4장 건강 습관을 들여서 더욱 건강하게 내가 나의 주치의가 된다(컨디션 관리의 포인트) 식욕 대변 대변 상태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다른 질병 배뇨(소변) 발한 갈증 어깨 결림 두통 어지럼증, 이명, 멀미 손발의 열감 또는 냉감 부인병 불면증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 눈의 피로, 기상 시 손이 굳음, 피부 가려움증 질병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냉증·과도한 수분 섭취) 갈근탕 의사는 돌팔이 의사? 수분은 섭취할수록 몸에 좋은가 부종 비만(물살찌기) 고혈압 심부전 몸의 ‘냉증’과 ‘통증’의 원인 알레르기도 수독의 일종이다 헤르페스(대상포진) 빈맥, 부정맥 공황장애 어지럼증, 이명, 돌발성 난청, 난청, 메니에르증후군 녹내장, 눈 안쪽 통증 낭종, 낭포 고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 고혈당 불면증 ‘건강’이라는 강박관념에 휘둘리지 않는다 병은 마음에서 온다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쇠퇴한다──근력 운동의 중요성 도리고에 타로의 암과 근력 운동 부록 소식 생활, 이것이 알고 싶다 Q&A Q……술을 마셔도 될까요? Q……생강은 다진생강, 분말, 튜브 중 뭐가 좋을까요? Q……믹서가 아니라 주서로 만들어야 하나요? Q……소식 생활을 시작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Q……체중이 갑자기 줄어도 괜찮을까요? Q……당근을 싫어하는데 다른 채소 주스를 마셔도 괜찮을까요? Q……적게 먹으면 변비가 생기지 않나요?65세부터는 공복 건강법을 시도해보고 본능이 편안하고 좋은 상태라고 느낀다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평균수명은 남성 81.47세, 여성 87.57세로 길어졌고 요즘에는 ‘백세 인생’이라는 말도 일상적으로 쓰인다. 그러나 돌봄을 받거나 병상에 눕지 않고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은 남성이 72.68세, 여성은 75.38세로 평균수명보다 훨씬 짧다. 70세부터 새로운 것을 시작해도 간병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기간은 고작해야 3~5년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정년퇴직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5세’부터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복 건강법’을 시작하면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더 오래 실천할 수 있고 건강수명과 평균수명을 모두 연장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학창 시절에는 공부와 동아리 활동, 대학입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에 나가서도 일과 주택담보대출 상환, 육아, 교육, 인간관계 등으로 몸과 마음에 큰 부담을 느끼며 살아간다. 거기서 해방되는 나이가 65세다. 65세부터는 의무감이나 강요가 아닌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 ‘공복의 역사’ 식생활과 생활에 대한 세세한 간섭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반대로 ‘본능’에 따라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루 세끼를 먹지 않으면 건강에 해롭다’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는 의학적 지침을 지키기 위해 밥맛이 없고 먹고 싶지 않은데도 억지로 아침을 먹는 사람도 있다. 그 결과 고지혈증, 고혈당, 과체중 등 ‘과식병’이 만연하다. 인류 300만 년의 역사는 어떤 면에서 ‘공복의 역사’다. 인간은 가뭄, 홍수, 산불, 화산 폭발, 지진 등으로 식량을 충분히 얻지 못해 굶주려야 했다. 그 증거로 우리 몸에는 공복으로 혈당이 떨어지면 손발의 떨림, 두근거림, 초조함, 실신 등의 ‘저혈당 증상’을 막아주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글루카곤, 티록신, 성장호르몬 등 10종 이상의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이 존재한다. 반대로 과식해서 생기는 고혈당을 예방하는 호르몬은 인슐린 하나뿐이다. 이러한 호르몬의 균형으로 미루어 볼 때 ‘인간이 오랜 시간 공복의 시대를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 즉, 인간의 몸은 공복일 때 건강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대 문명인들이 고지혈증, 지방간, 당뇨병, 통풍,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 암과 같은 ‘성인병’에 시달리는 것은 과식했을 때 우리 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자기만의 건강법, 즉 질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방법은 ‘본능’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야 한다. 우리 인간은 30여 억 년 전 바다에서 단세포 원생생물이 탄생하면서 수억 년에 걸쳐 분화와 분열, 증식을 거듭해 어류→양서류→파충류→조류의 형태로 진화하여 마침내 종의 최상위인 포유류가 되었다. 원생생물에서 한 번도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 내려온 덕분에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지난 30억 년 동안 지구상에서 겪은 일들이 세포 유전자에 새겨져 기억되고 있으며, 우리의 본능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좋고 싫음을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타인이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본능적으로 ‘내가 먹고 싶고 먹었더니 맛있는 것, 해봤더니 기분이 좋은 것(운동, 목욕, 마사지, 침술 등)’이 ‘내 건강’에 좋은 것이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음식의 질을 운운하기보다 몸이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을 소량 먹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공복 상태는 해마 부위의 혈액순환을 좋게 치매에는 ‘공복’이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해마에 침착되어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공복(단식)으로 인한 자가포식으로 제거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공복 상태가 되면 해마 부위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위에서 분비되어 기억력과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를 예방한다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아울러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레오나르도 갈렌테 교수가 2000년 발견한 ‘생물이 기아 상태가 되면 활성화돼 몸의 세포 노화를 막고 수명을 연장하게 하는 사르투인(장수) 유전자도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는 레드와인과 포도 껍질에서 발견되는 적자색 색소 ’레스베라트롤‘에 의해 사르투인 유전자가 활성화되며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따라서 저자가 권장하는 아침에는 당근·사과주스나 생강홍차, 점심에는 메밀국수, 우동, 파스타, 피자, 밥 등을 졸리지 않을 만큼만, 저녁에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며, 나이가 들면서 건강식 중심이 바람직하다는 ‘소식’ 생활이 치매 예방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분은 섭취할수록 몸에 좋은가? 땀이나 소변을 배출하고 나서 섭취하는 수분은 맛있게 느껴지고 건강에도 좋다 1960년 이후, 고기, 달걀, 우유, 버터를 중심으로 하는 고지방식(서양식) 식단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요산 등 과다한 영양과 노폐물이 증가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전증(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현저하게 증가했다. 그 결과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라는 명분으로 ‘수분을 자주 섭취할 것’ ‘1일 1.5ℓ의 수분을 보충할 것’이라는 의학적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처럼 마시고 싶지도 않은 수분을 억지로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 수분 섭취로 좋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수독(水毒)’이라고 표현하며 과다한 수분 섭취를 경계하고 있다. 목 졸림을 당해 3분간 숨을 쉬지 못하면 죽음에 이를 정도로 소중한 공기(산소)도 너무 많이 들이마시면 손발이 저리고 경련을 일으켜 실신(과호흡증후군)할 수 있다. 그래서 숨은 내쉬고[呼] 나서 들이마시라고[吸] 하여 호흡(呼吸)이라고 하는 것이다. 요가든 아유르베다든 6~7초 만에 숨을 내쉬고 3~4초 만에 들이마시는 호흡법을 건강의 기본으로 삼는 이유를 잘 알 수 있다. 적정 식사량은 식후에 나른함이나 졸음이 없다 또 먹지 않으면 배설이 더 잘 된다 아침부터 식욕이 없거나 있어도 고지혈증 고혈당 과체중 등의 과식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아침밥을 과감히 거르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 냄새가 나고 눈곱이 끼어 있거나 코막힘(콧물)이 있고 소변 색깔이 진하다. 다시 말해 혈액의 노폐물을 배설하는 시간이다. 하루 또는 며칠 동안 단식을 하면 이런 배설 현상 외에도 설태(혀 이끼), 발진, 복통 없는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인체에는 ‘흡수(먹는 것)는 배설(대·소변)을 방해한다’는 생리학적 원칙이 있으며 그 반대도 성립한다. 즉 먹지 않으면 배설이 잘된다. ‘단식하다’는 영어로 ‘fast’이고 아침 식사는 영어로 ‘breakfast’ (fast=금식을, break=그만하다)를 뜻한다. 야간 취침 중에는 누구나 ‘먹지 않는다=금식 중’이므로 아침에 배설 현상이 활발한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병은 혈액의 때에서 생긴다’고 하는데 배설은 체내, 혈액 속 노폐물을 몸밖으로 내보내 혈액을 정화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아침부터 식욕이 없거나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사람은 과감히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좋다. 아침을 걸러도 인체를 구성하는 60조 개 세포의 유일한 활동원인 당분을 보충하면 전혀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오전의 활동에 아무 지장이 없다. 오히려 소화와 흡수를 위해 위장에 혈액을 모을 필요가 없어서 뇌와 손발로 충분히 혈액이 돌아가므로 두뇌 회전이 잘되고 몸을 움직이기도 가볍다. 저자는 지난 50년간 ‘아침을 거르는’ 생활을 했지만, 자리에 누워서 지낼 만큼 아픈 적도 없고 지난 30년간 건강보험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실험 결과 B그룹은 A그룹보다 수명이 50% 늘었다.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산 그룹은 C그룹이었다. C그룹의 쥐는 노화로 인한 뇌 손상도 적었고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에 걸리지도 않았다. 맷슨 박사는 ‘단식이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산화와 손상을 억제한다’고 결론 지었다. 또한 이 연구소의 도널드 잉그램 박사는 나이 든 쥐의 뇌 속 도파민 수용체(파킨슨병 발병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 양을 측정한 다음, 섭취 열량을 40%로 줄였다. 그러자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해야 하는 도파민 수용체의 양이 반대로 증가했고 학습 기억력도 높아졌다. 누구나 음식을 먹었더니 졸렸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에 모여 뇌에 있는 혈액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과식하면 몸이 나른해지는 것’도 같은 이유로 뇌와 손발 근육에 대한 혈류가 나빠져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과식하면 당연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糖) 등의 영양소가 혈액에 증가한다. 그뿐 아니라 요산, 젖산, 피루브산 등 노폐물도 함께 증가한다. 그런 과도한 영양소와 노폐물을 연소·처리·배설하려면 간장(肝臟)과 신장(腎臟) 등의 해독 기능을 하는 기관이 혹사 당하고 지칠 수밖에 없다.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
비씽크(BeThink) / 아카바 유지 (지은이), 송은애 (옮긴이) /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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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아카바 유지 (지은이), 송은애 (옮긴이)
비즈니스 코믹 시리즈 3권.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경영 전략, 조직 설계, 마케팅, 신사업 기획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끈 저자가 맥킨지만의 특별한 문제해결법을 만화로 풀어냈다. 일명 ‘로지컬 씽킹’이라고 불리는 이 논리적 사고법은 이제 맥킨지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문제해결법이 되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해 업무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로지컬 씽킹을 통해 이벤트 회사에서 성공한 기획자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냈다. A4 메모쓰기, 2X2 매트릭스, 프레임워크 3C 등 일상에서 손쉽게 로지컬 씽킹을 실천해볼 수 있는 접근법 또한 상세히 소개한다. 들어가며 | 왜 당신의 기획?아이디어는 채택되지 않았을까? 프롤로그 | 맥킨지를 세계 최고로 만든 로지컬 씽킹이란? 제1장. ‘A4 메모쓰기’로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다! 강력한 논리적 사고 훈련 ‘A4 메모 쓰기’ ‘A4 메모 쓰기’의 7가지 포인트 로지컬 씽킹의 최고봉 ‘0초 사고’ 제2장. 프레임워크로 머릿속 정리하기 지하철 광고로 논리적 사고를 단련하자! 이유는 반드시 세 가지 매트릭스로 머릿속 정리하기 매티릭스를 깊게 이해한다 기억해두고 싶은 프레임워크 순위 지상주의는 왜 좋지 않은가? 제3장. 로지컬 씽킹으로 사고의 속도 높이기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의 관계 프레임워크 3C 사용법 3C와 A4 메모 쓰기의 관계 로직 트리로 문제를 해결한다 제4장. ‘0초 사고’로 문제 해결하기 머릿속이 하얘지는 이유 ‘0초 사고’의 머릿속 로지컬 씽킹으로 관계 개선하기 리더십도 강화된다 속전속결! 업무 속도가 향상된다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 이제 만화로 쉽게 읽고, 업무에 적용하자! 맥킨지를 세계 최고로 만든 ‘로지컬 씽킹’으로 업무와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다! A4 메모쓰기, 2X2 매트릭스, 3C 로직 트리, 0초 사고 등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 활용법을 만화로 읽는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경영 전략, 조직 설계, 마케팅, 신사업 기획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끈 저자가 맥킨지만의 특별한 문제해결법을 만화로 풀어냈다. 일명 ‘로지컬 씽킹’이라고 불리는 이 논리적 사고법은 이제 맥킨지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문제해결법이 되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해 업무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로지컬 씽킹을 통해 이벤트 회사에서 성공한 기획자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냈다. A4 메모쓰기, 2X2 매트릭스, 프레임워크 3C 등 일상에서 손쉽게 로지컬 씽킹을 실천해볼 수 있는 접근법 또한 상세히 소개한다. “과연 그렇군!”이란 말이 나오게 하는 것, 성과를 올리는 힘이 곧 로지컬 씽킹이다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의 주인공 모모코는 이벤트 회사에 입사한 지 5년이나 되었지만, 자신이 쓴 기획서가 한 번도 통과된 적이 없다. 상사에겐 매번 ‘논리적으로 생각하라’고 질타를 받기 일쑤고, 동료들에겐 무능한 직원이라는 낙인까지 찍혔다. 그러던 어느 날, 맥킨지에서 근무했던 소꿉친구 겐지로와 우연히 다시 만나며 로지컬 씽킹의 세계로 입문하게 되는데……. 맥킨지에서는 클라이언트 기업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여, 고객과 사용자의 요구 및 시장 규모, 경쟁 상황, 기술 및 규제 동향, 강점과 약점 등을 파악함으로써 클라이언트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다. 이 과정에서 주로 ‘로지컬 씽킹’이 활용되는데, 단순히 생각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 기업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의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즉, 로지컬 씽킹은 ‘현재 상황을 분석.정리하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참신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방법까지 빈틈없이 고찰하는’ 성과를 올리는 힘이다. 이 책은 주인공 모모코가 맥킨지에서 근무한 소꿉친구를 만나 로지컬 씽킹 세계에 입문하면서, 기획력 없는 무능한 사원에서 어떤 문제에도 해결법을 제시하는 유능한 사원이 되는 과정을 생생히 그리고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논리적 사고, A4 메모 쓰기, 2X2 매트릭스 등으로 누구나 훈련할 수 있다! 저자는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이 누구나 선천적으로 타고난 논리적 사고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결코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논리적 사고는 본래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는 능력이지만, 서툰 분야를 맞닥뜨리거나 껄끄로운 사람을 상대할 때 사고 능력이 멈춰버리는 탓에 발휘되지 못할 뿐이라는 것이다. 남다른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로지컬 씽킹의 핵심인 ‘깊이 생각하기’와 ‘거듭 생각하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구체적으로 그것들을 실현해가기 위한 방법들을 차근차근 소개한다. 만화 속 주인공 모모코는 ‘역대급 친목회’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A4 메모 쓰기’를 활용하여 신규 기획을 제안하고, 이를 멋지게 성공시킨다. ‘2X2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자신이 리더로서 맡고 있는 ‘특산물 박람회’의 차별화 전략을 도출해내는가 하면, ‘3C 프레임워크’를 통해 경쟁사를 분석하고, 고객을 새롭게 정의하여 점차 뾰족한 콘셉트를 잡아나간다. 행사 현장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로지컬 씽킹의 최고봉인 ‘0초 사고’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이 책은 이처럼 실제 업무에서 로지컬 씽킹을 활용해서 성과를 내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낼 뿐 아니라, 각 장마다 덧붙인 해설 페이지를 통해 이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사업 기회를 발견하는 등 각각의 상황에서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지, 심지어는 결혼 상대를 고르기 위한 의사결정 도구로도 로지컬 씽킹이 사용될 수 있음을 풍부한 예시를 통해 알려준다. “비즈니스 상식과 교양을 만화로 읽다!” 일본에서 누계 250만 부 이상 팔린 <비즈니스 코믹> 시리즈 일본에서는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처럼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들을 ‘만화’로 제작해 새롭게 출간하는 ‘비즈니스 코믹’ 장르가 많은 독자에게 사랑 받아왔다. 최근 그 인기가 한국 독자들에게까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본 도서를 포함하여 총 6권으로 구성된 비씽크의 <비즈니스 코믹>은 성장을 꿈꾸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상식과 교양을 만화로 풀어낸 국내 최초의 시리즈이다. 일본에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고 독자 반응이 좋았던 검증된 도서만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1%의 인재만이 실천하는 업무 비법, No를 Yes로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으로 성과를 내는 로지컬 씽킹과 디자인 씽킹, 비즈니스 모델이 진화해온 혁신의 역사 등 실생활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주제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만화로 풀어냈다. 가볍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비즈니스 상식 및 교양을 저절로 습득할 수 있고, 신입사원부터 10년차 이상의 베테랑까지 두루 읽고 토론할 수 있다. 맥킨지에서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엄선된 인재가 나날이 기술을 갈고닦고 노하우를 전수받아 노련한 전문 컨설턴트로 성장해나간다. 이 밑바탕에 깔린 능력이 바로 로지컬 씽킹, 현재 상황을 분석·정리하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생각하여 구체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성과를 올리는 힘이다. 전력투구하여 끊임없이 지혜를 짜내고, 클라이언트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행동한다. 맥킨지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브레인 집단이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은 과정을 전 세계에서 동시에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만화의 주인공 모모코는 입사해서 5년간이나 기획이 통과되지 않았는데도 일을 열심히 해왔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로지컬 씽킹을 이해하고 학습할 계기를 얻게 되었다. 모모코는 분명 이벤트를 기획하는 일을 좋아했을 것이다.남다른 관심이 있으면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그러나 관심이 없으면 깊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어렵다. 이것이 바로 논리적 사고를 발휘하기 위한 열쇠다.
상대를 아는 사람
생명 / 류광수 (지은이) /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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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류광수 (지은이)
한 전도자가 40년 전도 현장에서 경험한 6종류의 상대를 만났을 때 경험한 일들과 그들에게도 역시 필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책이다.들어가는 말 - 치유가 필요한 그들을 만나러 가는 당신에게 01 무신론자 - 10 p. 02 우상숭배자 - 26 p. 03 환자 - 54 p. 04 확신 없는 사람 - 72 p. 05 낙심자 - 90 p. 06 율법주의자 - 106 p. 내가 만난, 내가 만날 이들에게 인생의 해답,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필수서 . 이 책은 크리스찬이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6종류의 사람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크리스찬이 알아야 할 필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도는 하고 싶지만, 상대를 알지 못해서 망설여지는 모든 크리스찬에게 전도의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한 전도자가 40년 전도 현장에서 경험한 6종류의 상대를 만났을 때 경험한 일들과 그들에게도 역시 필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아낸 책 이 출간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크리스찬이라면 누구나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만나는 상대가 어떤 상태인지 몰라 복음을 전해야 하는 줄을 알면서도 막상 복음이라는 말 앞에 주춤거리는 자신을 보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내가 현장에서 만나는 대상을 미리 알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마음의 준비를 돕는 책이 될 것입니다. “전도”라는 단어만 들어도 막막한 크리스찬에게는 한 줄기의 빛이 될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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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 혼다 데쓰야 (지은이), 이로미 (옮긴이) /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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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소설,일반
혼다 데쓰야 (지은이), 이로미 (옮긴이)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 '레이코 형사 시리즈'. 2010년 가을,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후지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된 이래, 2012년 봄에는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가 연속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평균 15%대의 시청률로 대박 행진을 이은 바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인비저블 레인>은 2013년 1월에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등장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1년 호리구치 스미오에 의해 만화로도 그려졌다. '레이코 형사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인덱스>는 무차별 살인 사건 ‘블루 머더’ 중 행방불명된 폭력단 우두머리들, 합성 마약으로 죽임을 당한 남자, 정체를 교묘하게 숨기는 사기범에 관한 사건 등을 통해 인간 군상의 내면과 그 내면을 촘촘하게 파헤쳐가는 레이코 형사의 추리 감각이 돋보이는 여덟 편의 단편으로 엮인 책이다. 혼다 테쓰야는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라는 명성답게 경찰 기구에 대한 묘사를 세밀하게 그려냈고, 그들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잘 녹여냈다.언더커버 7 여자의 적 77 그녀가 있던 카페 137 인덱스 167 개평 215 취조관 레이코 281 꿈속에서 305 어둠의 빛깔 345시리즈 누계 400만 부 판매 기록 현직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 후지TV 연작 특별 드라마 평균 시청률 15% 레이코 형사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레이코 형사의 눈부신 활약상이 새롭게 펼쳐진다!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후지TV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원작 소설 시리즈! 경찰이 선정한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 혼다 데쓰야! 매혹적인 인물, 충격적인 사건, 치밀한 배경의 절묘한 삼박자로 대가의 손끝에서 화려하게 그려지는 최고의 미스터리!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총 아홉 권이 발표된 이 시리즈는 자음과모음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라는 타이틀 아래 정리되면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여섯 번째 이야기 『블루 머더』와 일곱 번째 이야기 『인덱스』를 라이브러리에 더했고, 『硝子の太陽R』과 『ノマンズランド』 또한 뒤를 이을 예정이다. 2010년 가을,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후지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된 이래, 2012년 봄에는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가 연속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평균 15%대의 시청률로 대박 행진을 이은 바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인비저블 레인』은 2013년 1월에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등장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1년 호리구치 스미오에 의해 만화로도 그려졌다. 레이코 형사 시리즈 일곱 번째 『인덱스』 다양한 사건을 파헤치는 레이코의 감각적인 추리가 빛나는 단편집 『인덱스』는 무차별 살인 사건 ‘블루 머더’ 중 행방불명된 폭력단 우두머리들, 합성 마약으로 죽임을 당한 남자, 정체를 교묘하게 숨기는 사기범에 관한 사건 등을 통해 인간 군상의 내면과 그 내면을 촘촘하게 파헤쳐가는 레이코 형사의 추리 감각이 돋보이는 여덟 편의 단편으로 엮인 책이다. 혼다 테쓰야는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라는 명성답게 경찰 기구에 대한 묘사를 세밀하게 그려냈고, 그들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잘 녹여냈다. 레이코 형사 시리즈 ■ 스트로베리 나이트(ストロベリ-ナイト) 저수지 근처에서 파란 비닐에 싸여 발견된 남자 변사체. 열정적으로 일하던 평범한 가장이 매달 둘째 주 일요일 비밀리에 외출했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 소울 케이지(ソウルケイジ) 토막 살인 사건 참고인 두 사람의 아버지들이 거액의 빚을 진 채 같은 회사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한 공통점이 발견되고, 레이코와 구사카 형사의 끈질긴 사건 추적이 펼쳐진다. ■ 시머트리(シンメトリ) 건널목에 진입해 열차 사고를 일으켜 1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음주운전자가 고작 5년 형을 받자, 죄 없이 죽어간 사람들을 위해 전직 역무원은 복수를 맹세한다. 일곱 편의 단편 수록. ■ 인비저블 레인(インビジブルレイン) 폭력단 조직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9년 전 살해된 조직원 애인의 남동생. 수사를 방해하는 고위층의 압박을 거스르고 독자적인 행보를 가던 레이코는 운명적 사랑에 빠져든다. ■ 감염유희(感染遊) 제약 회사 샐러리맨의 죽음, 길거리 피습 사건, 노인들의 사소한 다툼의 공통점은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범인이 입수했다는 것. 전직 형사, 베테랑 형사, 신참 형사의 대활약이 시작된다. ■ 블루 머더(ブルマダ) 빈방에서 온몸이 부러진 폭력단 두목 시체가 발견되고 연쇄살인마에게 붙여진 이름 ‘블루 머더’. 이케부쿠로 서로 복귀한 레이코 형사가 밤 세계의 괴물을 뒤쫓는다. ■ 인덱스(インデックス) 폭력단 두목들의 행방불명 사건, 합성 마약으로 죽은 남자, 접촉 사고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사라진 여자 등 레이코 형사의 감각적인 추리가 빛나는 여덟 편의 이야기.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인간관을 갖고 있고, 물론 레이코도 마찬가지였다. 청탁, 명암, 애증, 표리. 양면을 가진 까닭에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100점 만점의 선한 사람이 없듯 손톱 끝부터 깊은 뼛속까지 악한 사람도 없다. 지금까지 레이코가 담당했던 살인범도 차분히 마주해보면 인간다운 온기나 인정 한 조각쯤은 보여주었다. 희대의 살인 사건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주범도 실범 ‘에프’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크게 동요했다. 애초에 그 사건은 삶과 죽음의 가치 판단이 둔해진 현대 사회에 대한 안티테제적 측면이 있었다.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될 범죄였지만 누군가가 그 사건에 아무 의미도 없었느냐고 묻는다면 레이코는 아니, 하고 대답할 것이다. 인간은 ‘스트로베리 나이트’ 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그러나 그 사건이 던져준 명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목표를 갖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한다. 그 자체만으로 훌륭하고, 모름지기 사람이란 그래야 한다고 레이코 자신도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의욕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정신과 육체를 괴사시키는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면, 사람은 대체 무엇을 이정표 삼아 주어진 나날을 살아가야 할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노력이 지나치면 안 된다. 그렇다면 그 적정선은 어디까지를 한계로 보아야 할까. 다른 사람들은 그 적정선의 한계를 알까. 다다미도 이불도 마치 고지도 같았다. 갈색으로 얼룩진 육지. 저쪽에는 대륙을, 이쪽에는 섬과 기묘한 신세계를 만들어놓았다. 그 속에 빠진 쥐 같은 작은 동물의 시체. 그러나 지금은 파리나 바퀴벌레 같은 벌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벌써 이곳은 그럴 가치도 없을 만큼 말라비틀어진 죽음의 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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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딩(Bio Reading) / 김동환 (지은이)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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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40주 첫 임신 이야기
세상풍경 / 원윤선 글, 이경주 감수 /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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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풍경
임신,태교
원윤선 글, 이경주 감수
리얼 스토리로 만나는 열 달 임신 이야기. 아동심리 전문가이자 EBS 육아 전문 작가인 저자가 40주간의 실제 임신 출산기를 보내면서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을 담은 책. 임신 기간 내내 저자의 멘토였던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경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산모 지침 내용들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엄마와 아빠에게 행복한 40주로 만든다.* 산모가 꼭 챙겨야 할 임신 주기별 280일 캘린더 *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꼼꼼히 챙긴 멘토 선생님의 조언 * 재밌게 읽고 공감하는 임신 출산 리얼 스토리! * 임신 중 영양관리를 위한 태교 레시피 수록! * 임산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 엄선!
초콜릿 하트 드래곤
베리타스 / 스테파니 버지스 (지은이), 김지현 (옮긴이)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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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소설,일반
스테파니 버지스 (지은이), 김지현 (옮긴이)
2017년 북미 청소년 문학상 시빌 어워드 장르소설 분야 수상작. 주인공 어벤추린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불을 뿜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드래곤이다. 하지만 다른 어른 드래곤이 볼 때는 여전히 어벤추린은 어린 아이일 뿐이다. 어린 아이도, 어른도 아닌 그 사이에 있는 어벤추린. 결국 어벤추린은 인정을 받기 위해 집을 떠나 바깥 세상으로 떠난다. 어벤추린은 홀로 사냥을 시작하지만, 결국 사냥을 성공하지 못한다. 먹이 하나 잡지 못한 어벤추린은 다시 돌아가면 인정이 아니라 아예 밖으로 나가지 못할 걱정에 열심히 사냥감을 찾던 찰나에 ‘인간’을 발견한다. 어른들의 충고를 떠올리며 가장 위험한 사냥감,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 어벤추린은 인간에게 다가간다. 어설프게나마 인간을 사냥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어벤추린은 먹잇감으로 점찍은 인간에게 속아 달콤한 마법의 핫 초콜릿을 마시고 인간으로 변하고 만다.1~24장2017년 북미 청소년 문학상 시빌 어워드 장르소설 분야 수상작 2017년 출간 직후 아마존 6월 이달의 책 선정 전 연령이 함께 보는 재밌는 판타지 성장 소설 《초콜릿 하트 드래곤》 어린 드래곤인 어벤추린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집 밖의 넓은 세상을 탐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벤추린을 절대로 보내주지 않으려고 한다. 아직 비늘도 덜 자란 어린 드래곤에게 바깥 세상은 너무 위험하다며 말이다. 그럼에도 어벤추린은 어떻게든 스스로 하늘을 날아올라 혼자서 사냥하는 데 성공해서 어른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한다. 그러기 위해 어벤추린은 모든 사냥감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동물, 즉 ‘인간’을 잡으러 나선다. 그러나 어벤추린은 먹잇감으로 점찍은 인간의 속임수에 당하고 만다. 그가 대접한 마법의 핫초콜릿을 마셨다가 그만 인간의 몸으로 변신하게 된 것. 어벤추린은 날카로운 이빨도, 발톱도 없고, 입에서 불도 뿜지 못하는 조그맣고 연약한 인간 여자아이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어벤추린은 자신이 여전히 이 산에서 가장 강력한 맹수라고 믿는다. 인간이 된 어벤추린은 도시에서 평생 열정을 쏟을 분야를 찾아낸다. 바로 초콜릿이다. 인간의 도시에 있다는 초콜릿 공방(어딘지는 몰라도 맛있는 데일 것 같다)으로 찾아가, 그 공방의 도제(그게 뭔지는 몰라도 하여튼)가 되는 것이 어벤추린의 새로운 목표다. 그러기만 하면 초콜릿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순식간에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을까? 초콜릿과 감동, 즐거움이 듬뿍 든 맛있는 판타지 소설, 《초콜릿 하트 드래곤》. 주인공 어벤추린은 진정으로 강인하고 무시무시한 인간(이자 드래곤)이 되는 법을 찾아나간다. 《초콜릿 하트 드래곤》의 수상 이력 A 2017 Cybil Award Winner for Elementary/Middle Grade Speculative Fiction A VOYA Top Shelf Fiction Award Winner A 2017 Locus Recommended Reading List selection A UK Summer Reading Challenge selection A The Week Junior Book of the Week An Amazon Best Book of the Month for June 2017 A Scholastic Brilliant Book for Summer 2017 A Bank Street College of Education Best Children’s Book of the Year 2017년 북미 청소년 문학상 시빌 어워드 장르소설 분야 수상작 2017년 출간 직후 아마존 6월 이달의 책 선정 인간이 된 드래곤 소녀의 달콤한 성장 모험 《초콜릿 하트 드래곤》의 주인공 어벤추린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불을 뿜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드래곤이다. 하지만 다른 어른 드래곤이 볼 때는 여전히 어벤추린은 어린 아이일 뿐이다. 어린 아이도, 어른도 아닌 그 사이에 있는 어벤추린. 결국 어벤추린은 인정을 받기 위해 집을 떠나 바깥 세상으로 떠난다. 어벤추린은 홀로 사냥을 시작하지만, 결국 사냥을 성공하지 못한다. 먹이 하나 잡지 못한 어벤추린은 다시 돌아가면 인정이 아니라 아예 밖으로 나가지 못할 걱정에 열심히 사냥감을 찾던 찰나에 ‘인간’을 발견한다. 어른들의 충고를 떠올리며 가장 위험한 사냥감,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 어벤추린은 인간에게 다가간다. 어설프게나마 인간을 사냥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어벤추린은 먹잇감으로 점찍은 인간에게 속아 달콤한 마법의 핫 초콜릿을 마시고 인간으로 변하고 만다. 전 연령대가 함께 웃고 우는 맛있는 판타지 성장 소설! 《초콜릿 하트 드래곤》 《초콜릿 하트 드래곤》은 청소년만이 아니라 성인 독자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장르 소설이기도 하다. 《해리 포터》, 《메이즈 러너》처럼 장르적인 요소와 성장의 메시지를 함께 아우르고 있다. 이 소설을 보고 있으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 〈I'm Not a Girl, Not Yet a Woman〉이 저절로 떠오른다. 어른은 아니지만, 어린 아이도 아닌 어벤추린의 이야기에는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겉은 인간이지만 속은 드래곤인 어벤추린이 인간의 도시에서 사회, 관계, 꿈, 행복 등 다양한 가치에 대해 배워나가며 점점 진정한 인간이자 드래곤이 되어가는 과정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웃고 울며 어벤추린의 여정에 함께하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자산에서 시작되었다
사이 / 리사 앳킨스, 멀린다 쿠퍼, 마르티즌 코닝스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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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앳킨스, 멀린다 쿠퍼, 마르티즌 코닝스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자산의 소유 여부>가 고용과 직업적 지위, 임금소득을 대신해 현재 <계급>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룬 <새로운 불평등의 원천>으로 자산이 부상하게 된 과정과 함께, <자산 중심의 세상>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자산은 어떻게 개개인의 <인생의 기회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되었는지 다룬다. 또한 <자산의 격차>는 어떤 방식으로 불평등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자산 인플레이션이 초래하는 각종 사회적 및 경제적 문제는 <우리 삶 자체의 방식>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또 저자들이 직접 개발한, 자산의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계급을 5부류로 나누는 <새로운 계급 모델>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학자인 저자들은 자산의 격차는 경제 문제이기 이전에 사회 문제라고 지적하며 사회학적 측면에서 자산 문제를 다루고 있다.▣ 들어가는 글: 자산은 독특한 방식으로 새로운 불평등을 만들어 낸다 ▣ 1장: 모든 사람이 똑같은 자산을 갖고 인생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불평등을 지배하는 질적으로 다른 논리가 등장했다 주택, <자산 중심 불평등>의 핵심 요인 불평등의 패턴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삶의 방식이 등장했다 이 책의 구성 ▣ 2장: 자산은 어떻게 인생의 기회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되었는가 자산의 소유가 계급을 나누는 핵심 기준이 되기까지 최상위 계층의 자산에만 집중하다 자산을 기준으로 새롭게 계급을 나누다 자산 경제가 세대 간 분열을 초래했다?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소유한 부의 양이 아니라, <부에 대한 접근 방식>에 있다 이제 <자산 중심의 생애>가 펼쳐지고 있다 과거의 채무에 따라 결과가 정해지는 게임에 <강제로 참여>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부모 살아생전의 <증여와 양도>, 자녀의 위치를 결정짓는 전략적 결정이다 ▣ 3장: 자산 중심의 세상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1970년대, 임금은 상승하고 자산 가치는 하락하다 노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자본이득에 적용되는 세율을 낮추는 각국 정부 자산 가격은 폭등하고 임금은 정체되는 1990년대, 본격적인 <자산 중심 시대>로 진입하다 자산 시장에 참여하라고 독려하는 정부 인적 자본도 자산이 될 수 있다? 값싼 신용을 제공해 모두가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게 해야 한다? 주택, 개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산 ▣ 4장: 자산의 논리는 우리 삶 자체의 방식을 바꿔놓았다 상품 논리에서 자산 논리로 자산은 특별한 <시간 구조>를 갖고 있다 모든 경제적 삶은 투기적일 수밖에 없다 투자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안겨주는 것이 유동성이다 자산 인플레이션 시대, 현대의 가계는 투기적인 논리에 편입되었다 점점 빨라지는 자산 축적 속도, 점점 확대되는 불평등 21세기 주택의 역할 주택 시장은 투명한 방식으로 투기적이다 ▣ 결론: 자산 경제의 문제는 결국 사회 문제이다 참고문헌 <벼락부자도 벼락거지>도 만드는 자산의 힘, 모든 사람이 <똑같은 자산>을 갖고 인생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자산의 논리가 세상을 장악하게 되면서 자산의 소유 여부에 따라 <인생의 기회와 미래가 결정>되는 새로운 종류의 불평등 사회가 펼쳐지고 있다. ▣ 자산 불평등 시대, 자산의 보유 여부가 우리 <삶 자체의 방향>을 바꿔놓고 있다 <자산 양극화>, <자산 불평등> 현상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이 책은 <자산의 소유 여부>가 고용과 직업적 지위, 임금소득을 대신해 현재 <계급>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룬 <새로운 불평등의 원천>으로 자산이 부상하게 된 과정과 함께, <자산 중심의 세상>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자산은 어떻게 개개인의 <인생의 기회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되었는지, 또한 <자산의 격차>는 어떤 방식으로 불평등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자산 인플레이션이 초래하는 각종 사회적 및 경제적 문제는 <우리 삶 자체의 방식>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또 저자들이 직접 개발한, 자산의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계급을 5부류로 나누는 <새로운 계급 모델>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학자인 저자들은 자산의 격차는 경제 문제이기 이전에 사회 문제라고 지적하며 사회학적 측면에서 자산 문제를 다루고 있다. ▣ <교육에 대한 투자>가 더이상 예전 같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 자산은 우리 삶 전반에 걸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들은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근원을 명확하게 찾아내려면 <자산이 사회적 구조를 새롭게 재편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의 역할 변화〉가 새로운 불평등 논리의 탄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자산의 보유 여부는 실제로 우리 삶 전반에 걸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산의 가격 상승이 자산 시장 <안>에 있는 사람과 <밖>에 있는 사람 모두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현재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더이상 예전 같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점차 <투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 논리에 따라 결정되는 <자산 중심의 삶>을 살아가고, 관리하고, 계획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야말로 강제로라도 <자산 게임>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 자산의 보유는 개인의 <미래의 예상 소득>과 <직업 지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현재 불평등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치 상승 속도가 그 무엇보다 빠른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산의 보유 여부는 개인의 교육 기회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 개개인의 미래 예상 소득과 직업 지위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개인의 삶을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자산의 가치 상승과 하락이라는 이중 역학이 현대인의 삶을 규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결국 자산이 우리 삶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노동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 vs. <자산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 이제 세상은 본격적인 〈자산 중심 시대〉가 되었다. 자산 가치가 상승했다는 논리에는 자산 시장에 진입할 수 <없는> 사람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런 세상에서는 <노동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과〈자산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간의〈격차〉또한 더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1980년대 이후부터 가장 부유한 가구가 소유한 자산의 가치는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반면 노동을 통해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은 정체돼 있거나 가치가 하락하는 임금 때문에 부를 축적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자산의 소유가 생계를 위한 노동보다 더 돈이 될 때가 많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모두들 자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쓰고 있지만 특정 계급 이외에는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 자산, <새로운 불평등의 원천>이자 <계급을 나누는 기준>이 되다 20세기 중후반과 달리 21세기에는 계급을 분류하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노동에서 잉여가치를 생산해 내는 능력, 고용 여부, 직업적 지위, 임금소득 등에 따라 노동자 계급, 중산층, 상류층 혹은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핑크칼라 등으로 계급을 나누었지만, 1980년대부터 신자유주의 영향으로 자산 가치는 상승하고 임금은 정체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제는 <자산의 소유 여부>를 기준으로 계급을 나누어야 한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예전에는 같은 부류의 일을 하면 같은 계급으로 분류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자산의 소유 여부에 서로 각기 다른 계급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들은 <자산의 보유>에 따라 다음과 같이 5계급으로 나눈다. (본문 63쪽) I 투자자 II 주택 담보 대출이 없는 주택 소유주 III 주택 담보 대출이 있는 주택 소유주 IV 임차인 V 홈리스(노숙자) 이 분류표는 자산 소유, 그 중에서도 특히 부동산 소유 현황을 기준으로 다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투자자에서부터 임차인, 홈리스(노숙자) 등 자산을 소유하지 않은 계급에 이르기까지 총 5개 계급으로 구분한다. 결국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자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산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불평등의 패턴이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자산 경제 시대〉로 진입한 것이다. 계층화와 관련해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데에 〈자산 가치 상승〉과 〈임금 가치 하락〉이라는 두 요소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또한 저자들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 <주택>, 개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산이자, <가장 큰 불평등을 초래>하는 요인 이 책에서 저자들은 특히 현재와 같은 사회적 상황에 이르기까지 주택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주택을 <자산 불평등>의 핵심으로 꼽고 있다. 주택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저금리, 투자소득에 대한 세금 혜택, 임금 정체 등으로 인해 <자산화된 주택>에 대한 접근성이 일부 계급에게만 집중되면서 주택 자체가 자산의 불평등은 물론 <개인의 삶 자체의 불평등을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는 곧 <평생 임차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증가하는 반면, <평생 주택 소유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절대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우리는 사회적 이동이 정지되고 <임차인에서 주택 소유주로 넘어가는 사다리>가 끊긴 폐쇄적인 <이동 불가 시대>로 옮겨왔다. 결국 계약금을 낼 형편도 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생성해낸 금융 흐름과 소득 흐름을 〈다른 사람의 자산 축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있다. 주택 소유주가 부동산을 소유하기 위해 빌린 대출금을 장기 임차인이 갚아나가는 것이 그 대표적인 현상이다. ▣ 부모 살아생전 <증여와 양도>가 자녀의 위치를 결정짓는 전략적 결정이 되었다 상속은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사후에 일어나는 수동적인 양도가 아니다. 그보다는 자녀가 자산 시장에 진입할 <자금>을 전략적으로 적당한 시기에 <양도>하는 방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금융화>라는 초자본주의적 논리와 <상속>이라는 봉건적 논리를 뒤섞어 사회 계급 구조 전체를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놓았다. 결국 세대 문제에 현대 금융 제도의 투기적 논리가 더해지면서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삶의 방식〉이 등장한 것이다. 따라서 부모 살아생전 <증여와 양도>는 자녀의 위치를 결정짓는 전략적 결정이 되어버렸다. <생전 증여>는 자녀의 자산 소유의 기반이 되며, 자녀는 그저 일회성으로 일시불의 돈을 양도받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한 자산의 소유를 통해 지속되는 〈부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 <엄마 아빠라는 은행>, 경제적 안정성과 자산 시장 진입을 제공하는 핵심 주체 사회적 재정 지원이 줄어들고, 임금은 정체되고, 집값은 폭등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이제 <가족>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엄마 아빠 은행(Bank of Mum and Dad)>의 규모가 <중간 규모 정도의 주택 대출 기관>과 맞먹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모들이 부를 직접 양도할 뿐 아니라 자녀들이 〈부동산 사다리〉에 올라탈 수 있도록 빚을 내고, 대출에 대한 보증을 서고, 기존의 자산을 이용해 역모기지를 받는 것이다. 한마디로, <가족의 부>에 얼마나 의존할 수 있는가가 자산 경제 내에서의 번성과 쇠퇴를 결정한다. ▣ <임금은 상승>하고 <자산 가격은 하락>했던 1970년대, 이후 어떤 이유로 <임금은 정체>되고 <자산 가격은 상승>하는 역전이 일어나게 된 걸까 (3장) 특히 이 책의 저자들은 교육 기회의 확대로 소득과 직업적 지위 등을 근간으로 한 계층 이동이 현실적으로 가능했던 1970년대를 살펴본다. 이때는 소비자 물가 상승 때문에 자산 수익률이 감소한 탓에 자산 가격이 역사적인 하락세를 보였을 뿐 아니라 급여 인상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노동운동으로 인해 임금소득이 상승했다. 따라서 당시는 근로소득만으로도 주택 담보 대출을 갚아나가며 중산층의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1970년대는 <가격 인플레이션>과 <자산 디플레이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980-90년대 시대에 <신자유주의 이념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이후 수십 년 동안 〈높은 임금 상승률〉과 〈자산 가격 하락〉이라는 조합은 역전을 맞았다. 금융 정책과 조세 정책, 공공 지출 제한 정책이 〈자산 인플레이션〉과 〈임금 정체〉라는 새로운 조합을 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각국 정부들은 값싼 신용을 활용해 자산에 투자하면 정체되고 있는 임금소득을 상쇄할 수 있다면서 자산 시장에 뛰어들라고 사람들을 부추겼다. 이에 대해 저자들은 다양한 금융 및 통화 정책, 그 중에서도 자본이득에 대해 <세금 혜택>을 주는 조세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자본과 자산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에 세율을 낮게 책정하는 등 자산가들에 유리한 정책을 펼치면서 본격적인 <자산 우위의 시대>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자산을 소유한 핵심 유권자들에게 영합하는 정책들은 점차 새로운 사람들이 이 유권자층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면서 불평등을 심화시켰고, 그 결과 <자산 수익률>이 노동 수익률을 뛰어넘는 현상이 지속되게 되었다. ▣ <밀레니얼 세대>, 임금소득만으로는 부를 축적하고 중산층의 삶에 접근할 수 없게 된 첫 번째 세대 밀레니얼 세대는 지속적인 주택 가격 상승, 임금 정체, 임시 고용 방식 때문에 자산을 기반으로 한 부의 핵심적인 원천, 즉 〈주택 소유〉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고, 따라서 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자산 구축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학자금 대출 등 과거에 생겨난 돌이킬 수 없는 부채와 매몰 투자에 발목이 잡힌 채 살아가고 있다. 부모의 도움이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는 20세기 중반 이후 임금소득만으로는 부를 축적하고 중산층의 삶에 접근할 수 없게 된 첫 번째 세대가 되었다. 이런 현상이 중요한 이유는 밀레니얼 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하나의 세대로서 좀 더 비슷한 점이 많아서가 아니라, 40년 동안 지속되어온 신자유주의 재정 정책 및 금융 정책이 만들어낸 <경제적 단층선>이 밀레니얼 세대에게서 특히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런 현상을 온전히 세대 간의 차이로 바라보는 경향에는 반대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소유한 부의 양이 아니라 <부에 대한 접근 방식>에 있다 밀레니얼 세대 내에서도 <부모의 부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의 격차>가 특히 선명하게 두드러지고 있다. 결국 부모로부터 부동산을 물려받거나 현금을 증여받을 가능성이 큰 밀레니얼 세대는 집을 임차해서 살아가는 베이비붐 세대나 부모의 부에 접근할 수 없는 밀레니얼 세대보다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 중에도 가난한 사람이 있듯이,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도 아주 부유한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밀레니얼 세대의 문제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것이라 해도 그 세대만의 특별한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계급 문제>와 결부시켜 보아야 한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따라서 오늘날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각 세대가 보유한 절대적인 부가 아니라 〈부에 대한 접근 방식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도 없이 그저 상처를 핥아대는〈새로운 만성질환자들> (본문 82-83쪽) 많은 사람들이 점진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기회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애통해한다. 또한 영구적이고 피하기 힘든 위기감이 사람들 사이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런 탓에, <더디게 무효화되는 미래(slow cancellation of the future)>, <미래의 불발(the abortion of the future)>, <시간 개념 없이 살아가는 삶에 관한 낯선 감각(the strange sensation of living…without time)> 같은 표현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인생이 일련의 〈처절한 생존의 순간〉이 되어버렸으며,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과거의 채무에 따라 결과가 정해지는 게임에 강제로 참여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버렸다는 뜻이다. 비슷한 개념으로,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도 없이 그저 상처를 핥아대는 <새로운 만성질환자(the new chronic)>나 <더딘 죽음(slow death)〉 같은 표현도 등장했다. ▣ 사회주의에 대한 호의적인 친밀감 이에 대해 저자들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사회주의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밀레니얼 사회주의>가 등장하는 현상에 주목하며, <사회주의에 대한 친밀감>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점차 불안감을 느끼는 대중들에게 미래를 대체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유일한 대안일지도 모른다고 결론을 내린다.자산의 논리가 현시대를 장악하게 되면서 세상은 본격적인 〈자산 중심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자산의 보유가 〈인생의 기회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자산을 보유한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의 〈격차〉 또한 더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이제 현대의 가계는 모두 투기적인 논리에 편입되었다. 우리는 특히 그 중에서도 주택이 현재와 같은 사회적 상황에 이르기까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왜냐하면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자산화된 주택〉에 대한 접근성이 점차 일부 계급에게만 집중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주택 자체가 불평등을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이후부터 가장 부유한 가구가 소유한 자산의 가치는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반면 노동을 통해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은 정체돼 있거나 가치가 하락하는 임금을 통해서는 비슷한 수준의 부를 축적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자산 가치 상승과 임금 정체가 더해지자 〈노동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과 〈자산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 간의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
어른의 감정 수업
앤의서재 / 인현진 (지은이)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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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인현진 (지은이)
생각, 감정, 행동 영역에서 무의식적이고 부정적인 자동반응에 덜 휘둘림으로써 마음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리학적 이론뿐만 아니라 그동안 저자가 상담 현장에서 만난 내담자의 이야기와 저자 자신의 경험을 사례로 덧붙였다. 그리고 매 이야기를 마칠 때마다 자신이 가진 패턴을 발견하고 자동반응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을 더하였다. 내담자와 저자가 나쁜 심리 습관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해나간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고, 저자가 던진 질문에 답을 쓰다 보면 자신이 반복하고 있던 심리 문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_ 자기 마음도 모르는 채 어른이 된 당신에게 1부.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은 걸까? : 자꾸만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법 - 생각도 습관이다 생각을 생각하다 | 익숙한 생각 습관에서 벗어나는 법 | 생각 탐색 글쓰기 ① - 같은 생각을 반복하는 이유 강박적인 생각의 특징 | 생각의 고리를 끊어내는 법 | 관점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 생각 탐색 글쓰기 ② - 부정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는 법 자동적 사고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 자동적 사고를 멈추는 두 가지 방법 | 생각 탐색 글쓰기 ③ -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어디서 오는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신념을 만든다 | 생각의 뿌리를 이루는 핵심 신념 찾기 | 생각 탐색 글쓰기 ④ -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측하지 말자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특징 | 눈치 보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 생각 탐색 글쓰기 ⑤ - 생각의 성장은 소통에서 시작된다 습관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세 가지 방법 | 생각 탐색 글쓰기 ⑥ [tip] 내 생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2부. 나는 왜 불편한 감정에 휘둘리는가? : 나를 힘들게 하는 나쁜 감정 습관에서 벗어나는 법 - 저마다 자동반응하는 감정이 있다 감정은 자극에 대한 반응일 뿐 | 감정을 조절하는 두 가지 방법 | 감정 돌봄 글쓰기 ① - 우리는 모두 불안을 품고 살아간다 불안을 마주 봐야 하는 이유 |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법 | 감정 돌봄 글쓰기 ② - 우울은 때로 가면을 쓰고 찾아온다 해소되지 못한 분노는 우울이 된다 | 내 안의 우울감을 다스리는 법 | 감정 돌봄 글쓰기 ③ - 반복되는 감정은 성격이 된다 감정을 쏟아내는 유형 vs 담아두는 유형 | 감정 표현 방식이 서로 다른 이유 | 감정 돌봄 글쓰기 ④ - 억눌린 감정이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 감정이 내 몸을 아프게 할 때 | 몸과 감정의 관계 관찰하기 | 감정 돌봄 글쓰기 ⑤ - 나를 지키고 상대를 보호하는 감정 표현법 감정 표현을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 관계의 질이 달라지는 감정 표현법 | 감정 돌봄 글쓰기 ⑥ [tip] 내 감정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3부. 나는 왜 후회하는 행동을 반복하는가? : 무의식적으로 되풀이하던 행동 패턴을 바꾸는 법 - 왜 나는 결심과 다르게 행동할까? 기분대로 행동하지 않으려면 | 내게 해로운 행동을 멈추는 세 가지 방법 | 행동 관찰 글쓰기 ① - 미루는 행위를 반복하는 ‘진짜’ 이유 미루는 행동이 주는 심리적 이익 | 미루기 습관을 통해 회피하고 싶었던 것들 | 행동 관찰 글쓰기 ② - 무의식적인 행동이 말해주는 것들 원하는 것과 다른 행동을 하는 이유 | 내 행동에 담긴 욕구 파악하기 | 행동 관찰 글쓰기 ③ - 행동 패턴을 찾아야 해결책이 보인다 내 행동 패턴 파악하기 | 성숙한 행동 패턴을 키우는 법 | 행동 관찰 글쓰기 ④ - ‘의식적’인 행동이 삶을 바꾼다 삶을 결정하는 건 행동이다 | 나를 변화시키는 글쓰기 리추얼 | 행동 관찰 글쓰기 ⑤ -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행동 습관 만들기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기 |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세 가지 방법 | 행동 관찰 글쓰기 ⑥ [tip] 내 행동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4부. 나는 왜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는가? : 마음 중심이 단단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 - 자신에게 해로운 선택은 이제 그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신데렐라 이야기가 알려주는 것들 | 내면 성장 글쓰기 ① - 당신의 홀로서기 능력은 몇 점인가요? 그가 삶에서 직면해야 했던 것 | 적절하게 의존하고 건강하게 독립하기 | 내면 성장 글쓰기 ② - 내 안의 내면아이를 안아줘야 할 때 상처 입은 내면아이가 보내는 신호 | 상처를 무늬로 바꾸는 한마디 | 내면 성장 글쓰기 ③ - 싫은 사람을 반드시 만나게 되는 이유 내 안에 없는 건 나를 자극하지 않는다 | 투사가 일으키는 갈등을 줄이는 법 | 내면 성장 글쓰기 ④ - 상실과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는 법 애도는 사건이 아닌 여정이다 | 애도하는 글쓰기 | 내면 성장 글쓰기 ⑤ - 내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게 달라진다 상황을 변화시킬 힘은 내 안에 있다 | 변화는 ‘다른 선택’에서 시작된다 | 내면 성장 글쓰기 ⑥ [tip] 내 삶을 책임지는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 에필로그 _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자걱정, 불안, 우울, 완벽주의, 자기비난… “나는 왜 나쁜 심리 습관을 반복할까?” 생각 때문에 괴롭고 감정 때문에 휘청이는 당신을 위한 24가지 심리 처방전 ※ 생각, 감정, 행동의 패턴을 발견하고 내면을 성장시킬 48가지 글쓰기 질문 수록 ※ “어른이 되는 과정은, 곧 유전과 환경이 빚어낸 내 안의 자동 사고를 벗어나는 과정이 아닐까? 이 책은 독자에게 생각과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가만가만 알려준다. 저자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욕망이 닿을 수 있는 가장 합당한 방법으로 ‘나만의 빨간 구두’를 신을 수 있을 것이다.” _ 남인숙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저자, 유튜버)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은 걸까?” “나는 왜 불편한 감정에 휘둘리는가?” “나는 왜 후회하는 행동을 반복하는가?” “나는 왜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는가?” 10년 넘게 심리상담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온 저자는 일, 관계, 마음의 문제로 상담실을 찾아온 사람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들이 털어놓는 사연과 고민의 종류는 다르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적 원인은 자신도 모르는 채 반복하는 각자의 반응 방식에 있다는 점이다. 마치 파블로프의 개가 종소리만 울려도 침을 흘리는 것처럼 우리 모두는 자극에 대해 습관적으로 반응하는 ‘자동반응’ 패턴을 갖고 있는데, 이것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거다. 분명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걱정을 계속하고, 불안감과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책하고, 상처를 주는 관계를 반복하고, 완벽주의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무엇이 자신을 그런 반응으로 몰고 가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자극에 대한 자동반응을 멈추고 다른 선택을 할 때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생각, 감정, 행동 영역에서 무의식적이고 부정적인 자동반응에 덜 휘둘림으로써 마음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리학적 이론뿐만 아니라 그동안 저자가 상담 현장에서 만난 내담자의 이야기와 저자 자신의 경험을 사례로 덧붙였다. 그리고 매 이야기를 마칠 때마다 자신이 가진 패턴을 발견하고 자동반응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을 더하였다. 내담자와 저자가 나쁜 심리 습관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해나간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고, 저자가 던진 질문에 답을 쓰다 보면 자신이 반복하고 있던 심리 문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생각과 감정의 자동반응을 멈추는 순간 변화는 시작된다!” 심리상담가가 알려주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 많은 이들이 “내가 왜 자꾸 이런 생각과 감정을 반복하는지 모르겠다, 나를 힘들게 하는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상담실을 찾아온다고 한다. 특히나 불안감과 우울감의 문제를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자는 그들이 “불안해요, 우울해요, 짜증 나요”라고 말하며 괴로워하면서도 정작 그 이면에 감춰진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그저 표면적으로 드러난 감정에 휩쓸려버리거나 자기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 때문에 괴로워만 할 뿐, 어떤 식으로 생각 회로가 돌아가고 있는지, 무엇이 자신을 걱정과 불안으로 몰고 가는지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거다. 행동 또한 마찬가지다. 변화하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왜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후회하는지, 무엇이 그를 그런 행동으로 이끄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자동반응에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고 자기 삶의 주도권을 꽉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독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탐색하고, 감정을 마주하고, 행동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렇게 자신을 조종해온 내면의 욕구와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알아차리고 이를 보듬어줄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어른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사람이다!” 기분대로 행동하다 손해보고 싶지 않은 당신을 위한 마음 수업 심리학의 관점에서 어른이란 외부의 자극에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사람이다. 의식적으로 ‘선택’하기보다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영역이 많아지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책임져야 하는 일을 회피하게 되기에 자동화된 생각 패턴, 감정 패턴, 행동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자동반응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을 멈추는 법, 부정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는 법, 감정을 적절하게 다스리는 법, 몸과 감정의 관계를 살피는 법, 갈등이 생기지 않게 감정을 표현하는 법, 무의식적인 행동에 담긴 욕구를 파악하는 법,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멈추고 이로운 행동 습관을 만드는 법 등 저자가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에게 적용하며 효과가 좋았던 여러 가지 방법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반복되는 우울과 불안 때문에 고민이라면,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제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생각을 탐색하고, 감정을 돌보고,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던 자신의 행동을 재조정해보자. 습관적으로 끌려가지 말고 내게 이로운 생각, 감정, 행동을 선택하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보자!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괴로움은 선택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는 법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부정적 생각을 멈추고 새로운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자신이 자주 하는 생각에 어떤 패턴이 있는지, 그 패턴이 어떤 뿌리에서 비롯된 건지 아는 것만으로도 자동적 사고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음을 알려준다. 2부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이 취약한 감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게 되면 감정에 덜 휘둘리게 된다. 감정을 잘 느끼되 적절히 조절하고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부는 ‘행동’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왜 마음과 다른 행동을 하는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은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는지, 행동 안에 어떤 욕구가 담겨 있는지 찾아보고 좋은 행동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4부는 행복한 어른으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직면해야 할 ‘심리적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1~3부의 내용을 통해 자신의 자동반응 패턴을 파악한 후, 앞으로의 삶에서 성장해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쉽게 흔들리고 상처받지 않는, 마음 중심이 단단한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을 살펴보자. 우리가 결정하기를 미루거나 생각의 미궁에 빠지는 이유는 대부분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불안을 회피하기 위해,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책임져야 할 것을 책임지지 않기 위해 생각을 붙잡는 거지요. 답이 없는 생각일수록 좋습니다. 오래, 되풀이해서 생각할수록 지금 직면해야 하는 일을 미룰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패턴은 결과적으로 큰 대가를 치르게 합니다. 끊임없이 과거를 후회하느라 현재를 생생하게 살아가지 못하니까요. 자동적 사고는 나도 모르게 하는 생각입니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기에 알아차리기 힘들 때가 많지요. 일종의 ‘내면의 지껄임’과 같은데 주로 부정적인 말로 드러납니다. 예를 들면 ‘나는 이 일을 해내지 못할 거야’, ‘나는 할 줄 아는 게 없어’,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폐만 끼칠 거야’ 등과 같은 것이지요. 자동적 사고에 빠져 있다는 걸 알아차릴 때마다 “스톱!”을 외쳐주세요. 자동적 사고는 습관적으로 하는 생각일 뿐, 사실이 아니니까요.
만들기 쉬운 지우개 스탬프
알에이치코리아(RHK) / 쓰구이 도모코 글, 허앵두 옮김 /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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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쓰구이 도모코 글, 허앵두 옮김
10분만 투자하면 간단하고 깜찍한 스탬프가 뚝딱! 지우개 스탬프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망라한 안내서. 지우개 스탬프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여러 모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지우개에 도안을 그리고 조각만 하면 나만의 스탬프가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스탬프는 종이뿐만 아니라 유리, 도자기, 패브릭, 코르크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지우개 스탬프 아티스트로서, 10년 넘게 쌓아온 노하우를 풀어놓는다. 힘을 적게 들이면서 편리하게 조각하는 법, 스탬프를 예쁘게 찍는 방법과 연출법까지 알려준다. 소근육을 자극하고 집중력과 창의력까지 길러주는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Prologue_지우개로 만드는 깜찍한 세상 Ready_스탬프를 만들기 전에 재료와 도구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 스탬프와 어울리는 여러 가지 소재 스탬프 찍는 방법 스탬프 상담실 Part 1_매일매일 스탬프 키친 매일 쓰는 식기에 꾹꾹 주방장갑을 빈티지하게 양념병을 멋스럽게 커피 & 티 보관병 빵이 더 맛있어지는 종이봉투 법랑에는 블루 잉크로 침실 나만의 감각이 살아 있는 침구 세트 침대 쿠션과 슬리퍼 욕실 목욕 시간을 즐겁게 하는 욕실 소품 클렌저 통, 빗과 스탬프의 경쾌한 만남 소품 특별한 유리그릇 유리병 코르크 마개 & 수납 상자 매일매일 내 가방 문구 다이어리에도 스탬프를 잔뜩 이국적 느낌이 가득한 노트 북 액세서리 핸드메이드 북 커버 책도장 편지지 세트 메일보다 따뜻한 손 편지 명함 핸드메이드 명함 Part 2_다 함께 즐기는 스탬프 의류 스탬프로 멋스럽게 내추럴룩 개성 가득한 숄과 셔츠 스탬프로 꾸민 셔츠 유아용 귀엽게! 더 귀엽게! 아이 옷 스탬프 펭귄 가족 기저귀 팬티 선물용으로...여러 가지 재료, 필요 없어요! 커다란 지우개 하나, 조각도나 커터 하나면 OK 10분만 투자하면 간단하고 깜찍한 도안의 스탬프가 뚝딱!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500원짜리 지우개의 화려한 변신! 지우개 스탬프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여러 모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에요. 다른 핸드메이드 소품과는 달리 별다른 재료도 필요 없고, 만드는 방법도 무척이나 간단하답니다. 도안을 그리고 조각만 하면 끝! 조각하는 요령만 익혀두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부터 60대 이상 노인까지 누구나 즐겁게 만들 수 있어요. 지우개 스탬프 조각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활용법! 여러 가지 스탬프를 만들어두고도 혹시 다이어리나 수첩에만 찍어대고 있진 않나요? 지우개 스탬프는 종이뿐만 아니라 유리와 도자기, 패브릭, 코르크나 양초에도 꾹꾹 눌러 찍을 수 있답니다. 이 책과 함께 지우개 스탬프 활용 폭을 넓혀보세요!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조각법부터 예쁘고 색다르게 찍는 방법, 소재별 연출 및 소품 활용법까지 총망라한 지우개 스탬프의 모든 것! 지우개 스탬프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조각도만으로도 만들 수 있고 작고 예리한 디자인 커터를 사용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힘이 적게 들고 편리한 방법은 따로 있답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지우개 스탬프 아티스트인 저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반복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집에 하나쯤 있을 법한 일반 커터를 이용하되 커터 쥔 손을 고정하고 지우개를 움직여 조각하라거나, 세밀한 구멍은 샤프펜슬로 꼭꼭 찍어 표현하라는 등, 웬만한 숙련자도 무릎을 칠 만한 저자만의 비법이 곳곳에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 책은 지우개를 조각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예쁘게 찍는 방법과 연출법까지 알려줍니다. 큰 스탬프를 만들어 정직하게 한 번 찍는 것도 좋지만, 조금 작은 사이즈의 스탬프를 여러 번 찍어 귀여운 패턴을 만들어내는 것도 재미있지요. 하나의 도안을 2가지 스탬프로 조각하고 색깔을 다르게 하여 겹쳐 찍는 법과 반짝거리는 엠보싱 파우더를 뿌려 더 화려하게 표현하는 법도 알아보세요. 손바닥을 다 덮을 정도로 커다란 스탬프를 이불에 탕탕 찍어보는 것도 즐겁겠지요. 단순히 다이어리나 수첩 같은 종이에만 찍는 걸로 만족하지 마세요. 지우개 스탬프는 패브릭이나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심지어 알루미늄 판이나 나무, 가죽에도 쉽게 찍을 수 있답니다. 책 속에서도 심심한 에이프런이나 주방장갑을 장식한 패브릭 소품과 유리나 코르크, 양초에 찍은 다양한 소품이 소개되어 있으니, 이 부분을 눈여겨 살펴 실생활에 접목시켜 보세요. 두뇌 발달을 돕는 초등 저학년 소근육 손끝활동,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로 시작하세요 방과 후 미술활동 수업 교재, 노년층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참 좋아요 “손을 많이 움직이면 머리가 좋아진다.” 이런 말,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거예요. 실제로 손과 두뇌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서, 손을 자극하는 일은 곧 두뇌를 자극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손바닥에는 무려 1만 7천 개나 되는 신경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 신경 관리는 모두 두뇌에서 이루어지지요. 그래서 종이접기나 연필 깎기, 바느질 등으로 손의 소근육을 자극하면 자연스럽게 두뇌가 발달합니다. 뻔한 손끝활동은 그만! 이제 새로운 소근육 자극 활동인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를 해보세요. 칼이나 조각도를 사용하는 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어렵고 위험한 일이라고요? 염려 마세요. 딱딱한 나무판이 아니라 말랑말랑한 지우개를 조각하는 터라 곁에서 어른이 시범을 보여주면 금세 따라 하곤 한답니다. 지우개를 조각하며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도안을 그리고 찍는 과정에서 창의력도 키울 수 있지요. 두뇌 자극이 필요한 것은 아이뿐만이 아닙니다. 중장년층과 노년층도 적절한 두뇌 자극이 필요하지요. 나이가 들면 두뇌도 육체와 함께 자연스럽게 노화를 겪는답니다. 이때 손끝을 움직이는 소근육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소근육 운동은 좌뇌 발달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언어 기능을 돕고 사물 인지와 형태 기억력을 높입니다. 스스로 도안을 고안하고 조각한 다음 찍는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는 중년층의 취미 활동으로도 좋고 노년층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면역이 암을 이긴다
한국경제신문 / 이시형 지음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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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이시형 지음
‘면역’은 자기가 자신의 몸을 고칠 수 있는 자연치유 능력이며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암을 비롯한 난치병, 감기, 알레르기와 같은 흔한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치료제이기도 하다. 실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암에 걸렸을 때 면역력을 높여 성공적인 치료의 길에 이르는 법을 알려준다. 면역의 70퍼센트는 장에, 30퍼센트는 뇌에 있다. 장과 뇌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몸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따라서 장의 상태와 면역은 밀접한 관계에 있고, 장 건강이 곧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정신신경면역PNI’이라 명명된 것처럼 환경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은 뇌의 면역이다. 의학은 자연치유력에서 비롯되고 이 중요한 기능은 우리 DNA에 이미 각인된 생명의 기초이다. ‘면역 건강법’을 통해 내 몸의 자연치유력인 면역을 깨워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프롤로그_면역력 회복의 길을 찾아서 1장 면역이란 무엇인가 면역이 곧 생명력이다 치료를 넘어 치유로 면역력 증강의 비밀 면역에 작용하는 마음의 힘 마음 관리가 면역 관리인 이유 신체의 병을 정신으로 치료하다 스트레스와 면역 유전이냐 습관이냐 “암과 면역에 대해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병원 없는 사회를 꿈꾸는 국민 의사가 50여 년간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며 깨달은 면역 건강법! 이시형 박사가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비법인 면역 증강법에 대해 알려준다. 지금은 병이 난 뒤 치료하는 ‘치병의 시대’를 지나 병이 나지 않게 하는 ‘예방의 시대’로 가고 있다. 면역 관리를 잘하면 감기는 물론, 암 예방까지 할 수 있다. 《이시형 박사 면역이 암을 이긴다》에서는 병원 없는 사회를 꿈꾸는 국민 의사 이시형 박사가 면역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지 실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암에 걸렸을 때 면역력을 높여 성공적인 치료의 길에 이르는 법을 알려준다. ‘면역’은 자기가 자신의 몸을 고칠 수 있는 자연치유 능력이며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암을 비롯한 난치병, 감기, 알레르기와 같은 흔한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치료제이기도 하다.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면역의 중심 기능이고,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뇌이다. 뇌가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곧 마음이고, 그래서 마음 상태에 따라 몸 상태도 달라지는 것이다. 면역에서 마음(정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더불어 암의 발생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으로 인해 ‘면역’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한국인 평균수명 81세까지 살아 있을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3%이며 남자(77세)는 5명 중 2명이, 여자(84세)는 3명중 1명이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 의학으로 아직까지는 완치의 방법을 찾지 못한 암을 비롯한 수많은 난치병을 자연치유로 극복하는 사례 속에서 면역 관리의 중요함 또한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면역력을 높여서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까? 《이시형 박사 면역이 암을 이긴다》에서 우리 몸의 면역 관련 기구를 비롯해 면역 기능을 주관하는 장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면역에 있어서 뇌의 역할은 무엇인지, 일상생활 속에서 면역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역시 배워볼 수 있다. 더불어 암 치료에 있어서 면역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표준 치료가 완료된 후 면역력을 높여서 재발을 방지하는 법 역시 면역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스스로 내 몸을 치유하는 면역을 통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알아보자. 내 몸을 질병에서 보호해주는 위대한 힘, 면역 “면역력 강화로 암도 이겨낼 수 있다!” 우리 생활 전부가 면역요법의 대상이다. 무심코 하는 작은 생활습관 하나가 면역을 약화시키기도 하고 증강시키기도 한다. 이젠 병이 나서 치료하는 치병의 시대가 아닌, 예방적 치유의 시대다. 미병未炳 단계는 물론이고 이미 발병한 사람도 면역력 강화로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암도 예외가 아니다!” 면역의 70퍼센트는 장에, 30퍼센트는 뇌에 있다. 장과 뇌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몸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따라서 장의 상태와 면역은 밀접한 관계에 있고, 장 건강이 곧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환경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은 뇌의 면역이기도 한다. 항상성을 조정하는 건 뇌이고,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몸의 컨디션과 마음까지 달라질 수 있다. ‘정신신경면역PNI’이라 명명된 이유기도 하다. 당연히 면역계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히는 것이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장내세균에 변화가 일어나고 장에서 뇌 속으로 신경전달물질을 보내 각성과 긴장을 하게 만든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경우든 면역력이 저하되고 곧 병이 생기게 된다. 항상성이 끊어지기 때문이다. 암 역시 마찬가지다. 암의 발생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현재까지 암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최고의 암 치료는 예방이지만 설사 암에 걸렸다고 해서 낙담을 할 일도 아니다. 50여 년간 끊임없이 각종 TV 프로그램과 지면에 소개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이시형 박사는 암을 비롯한 난치병 환우들의 만나며 《이시형 박사 면역이 암을 이긴다》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의학은 자연치유력에서 비롯되고 이 중요한 기능은 우리 DNA에 이미 각인된 생명의 기초이다. 내 몸의 자연치유력인 면역을 깨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으로 ‘면역 건강법’을 배워보자. 치병의 비밀인 면역력은 무엇인지, 장과 뇌의 관리로 면역을 올리는 법, 그리고 암 치료에 있어서 면역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다. 의학은 자연치유력에서 비롯된다. 면역을 이야기하기 전에 자연치유력부터 시작하는 이유다. 사실 인간에게 내재된 자연치유력이 없다면 의학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이 중요한 기능은 인간이 유사 이래 쌓아온 DNA에 각인된 생명의 기초요, 생활의 지혜다. 이를 일명 ‘방어 체력’ 이라 부르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우리를 질병으로부터 방어해주는 위대한 힘이다. 어떻게 하면 무병장수할 수 있을까? 그 비결은 인류의 유전인자에 각인돼왔고 우리는 태어나면서 이 위대한 유산을 엄마로부터 받는다.- 면역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면免 역疫은 전염병을 면하다, 즉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뜻이 이렇다 보니 면역은 상당히 광범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면역이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감염 예방, 건강 유지, 노화 예방이다. 일반적으로 병균의 침입을 방어하거나 억제하는 감염 예방을 면역의 주된 임무라 생각하는데, 사실 면역은 피로나 병의 회복을 돕고 항상성을 유지함으로써 건강을 지속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등, 병과 노화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기여한다.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활력 넘치는 생활 속 힘의 원천이 곧 면역력이다.- 면역이 곧 생명력이다 중에서
Compact Actual iBT Reading & Listening Book 3 (본책 + Answer key + 1 MP3 CD)
다락원 / Darakwon TOEFL Research Team 지음 /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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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소설,일반
Darakwon TOEFL Research Team 지음
토플의 리딩과 리스닝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서. 토플의 Reading 및 Listening 영역이 압축된 형태로서 10회분씩 수록되어 있다. 실제 시험의 난이도와 길이를 따른 지문과 함께, 지문 이해를 위한 필수적인 문제들만을 수록하여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두 영역을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리딩의 경우 다양한 주제들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배열되어 있으며, 리스닝의 경우 대화와 강의가 적절하게 섞여져 있다. 또한 정답 및 리스닝 스크립트, 그리고 지문 해석이 포함되어 있는 해설집이 별도로 제공되며, 모든 리스닝 스크립트가 녹음되어 있는 MP3 CD도 수록되어 있다.
조선생
자연경실 / 곽정식 (지은이)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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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실
소설,일반
곽정식 (지은이)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와 철새, 각 대륙을 대표하는 외국의 새 등 21종류의 새 이야기를 담았다. 새의 생태적 특징을 소재로 삼기는 했지만 자연 과학적 접근이 아니라 새를 통해 인간의 삶을 비추어보는 인문학적 접근에 초점을 맞추었다. 멸종위기 생물의 종 보전이라는 지구적 담론을 새를 통해 저자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하여 이들과의 공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머리말 PART 1 우리와 함께 사는 새 까치 鵲 | 까마귀 烏 | 참새 麻雀 | 비둘기 鳩 PART 2 아낌없이 주는 새 닭 鷄 | 오리 鴨 | 꿩 鴙 PART 3 산과 물에 사는 새 매 鷹 | 학 鶴 | 갈매기 白鷗 | 딱따구리 啄木鳥 | 올빼미 梟 PART 4 세계를 여행하는 새 뻐꾸기 杜鵑 | 제비 燕 | 꾀꼬리 黃雀 | 기러기 雁 | 독수리 禿鷲 PART 5 머나 먼 곳이 고향인 새 앵무 鸚鵡 | 공작 孔雀 | 칠면조 七面鳥 | 타조 駝鳥 | 맺음말 참고문헌새에 대한 자연과학과 인문학적 감상을 느낄 수 있는 역작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와 철새, 각 대륙을 대표하는 외국의 새 등 21종류의 새 이야기를 담았다. 새의 생태적 특징을 소재로 삼기는 했지만 자연 과학적 접근이 아니라 새를 통해 인간의 삶을 비추어보는 인문학적 접근에 초점을 맞추었다. 멸종위기 생물의 종 보전이라는 지구적 담론을 새를 통해 저자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하여 이들과의 공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이 책에서 오대양 육대주의 새들의 생태와 이동을 이야기하고 있어 읽다 보면 세계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또한 현지인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세계 각 지역의 표현이나 역사도 현지인들과의 인터뷰로 함께 담아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새를 바라보는 한국과 중국, 일본인의 시각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설명하고 있어 이를 비교하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충선생에 이은 조선생, 21마리의 ‘새(鳥)’로 담아내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까치, 까마귀, 참새를 포함하여 외국에서 건너온 공작, 칠면조, 타조와 같은 외래 새나 제비, 뻐꾸기, 독수리 같은 철새 등 21마리 새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자 이름에 벌레 충 자가 들어가는 곤충들을 모아 엮은 저자의 전작 ‘충선생’에서 다하지 못했던 삶의 곡진한 이야기들을 이제 ‘조선생’에서 새를 통해 풀어냈다. 우리들 마음속에서 다른 묶음으로 존재하였던 곤충류와 인류, 조류는 사실 별개의 존재가 아닌 지구뿐만 아니라 온 우주에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별개의 학문처럼 느껴지는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이 책에 온전히 담았다. 새와 인간, 전혀 공통점이 없는 듯한 부류를 저자의 깊은 통찰력과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책에 담긴 생명의 존엄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주제가 가슴에 큰 울림을 전한다. 새를 통해 본 인생의 깊이 있는 통찰과 지혜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재미와 감동 그리고 배움을 얻는다. 이 책 ‘조(鳥)선생’에는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녹아있고, 이를 통해 마음 속 양식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조선생’에서 단지 ‘새’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저자는 ‘새’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 생명의 존귀함을 동서양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철학을 기반으로 쉽고 편하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쉽게 읽어 내려 갈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지식과 지혜를 한가득 쌓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 말미에 “새도 직선으로만 날지 않는다. 자연과 생명의 길은 직선이 아닌 곡선의 길이다.”라는 말을 적었다. 당연한 듯하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이 두 문장에서 저자의 인생과 자연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력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관찰을 통해 통찰을 얻는다고 했다. 자연과학적 사고와 인문과학적 통찰력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놀랍다.
성채 1
민음사 / A. J. 크로닌 글, 이은정 옮김 /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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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A. J. 크로닌 글, 이은정 옮김
전후 영국의 가장 중요한 작가 크로닌의 자전적 소설 현실과 맞서 이상을 구하는 인간의 싸움을 감동적으로 그린 드라마 크로닌이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전 의사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경험하고 느낀 문제들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 주인공의 삶을 뒤흔드는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 긴장 넘치는 사건들이 이루는 극적인 플롯, 굴곡진 인생행로 속 갈등과 좌절을 딛고 참된 가치관을 회복하는 종교적 휴머니즘을이 읽는 이를 사로잡는다. 주인공 앤드루 맨슨은 훌륭한 의사가 되려는 인도주의적인 포부를 갖고 남웨일스의 탄광촌에 진료소 보조 의사로 부임한다. 그러나 그는 무능하고 부패한 의사들과 신참 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들의 적개심 앞에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절감한다. 앤드루는 그곳에서 만난 아내 크리스틴의 사랑에 힘을 얻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려 부단히 애쓴다. 이러한 그의 노력에 환자들도 점차 마음을 열고 그를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낡은 법칙과 권위를 맹종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는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앤드루는 고난을 겪는데... 1부 2부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전후 영국의 가장 중요한 작가라 불리는 A. J. 크로닌의 3대 걸작(『성채』, 『천국의 열쇠』, 『모자 장수의 성』) 중 하나인 『성채』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15, 216)으로 출간되었다. 1937년 출간되자마자 현대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 작품은 크로닌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준(準)자전적 소설이다. 의대를 갓 졸업해 패기에 차 있던 젊은 의사 앤드루 맨슨은 보수적이고 위선적인 현실에 휩쓸려 상류사회의 허상을 좇다가 소중한 것들을 잃고서야 자신의 이상(理想)을 되찾는다. 주인공의 삶을 뒤흔드는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 긴장 넘치는 사건들이 이루는 극적인 플롯, 굴곡진 인생행로 속 갈등과 좌절을 딛고 참된 가치관을 회복하는 종교적 휴머니즘이 독자들을 사로잡아 출간 한 달 만에 여섯 번 속판되었고 그해가 다 가기도 전에 12쇄 이상 인쇄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되었으며, 1938년에는 킹 비더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고 영국, 미국, 이탈리아에서 여러 차례 텔레비전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낡고 부패한 의료계의 현실에 대한 크로닌의 맹렬한 비판이 담긴 이 작품은 대중적인 성공을 넘어 실제로 영국의 의료 시스템 개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생생한 재미와 진실한 감동 『성채』는 크로닌이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전 의사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경험하고 느낀 문제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크로닌은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그랬던 것처럼 젊은 시절 남웨일스 계곡의 탄광촌에서 의사로 근무하면서 갱부들의 직업병 연구에 몰두했다.(당시 그가 발표한 논문들이 『성채』를 집필할 때 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의과대학을 갓 졸업한 섬세한 성격의 젊은 스코틀랜드인 의사라는 인물 설정은 곧바로 크로닌을 떠올리게 하며, 주인공이 현실에 맞서는 방식은 크로닌 자신의 가치관과 이상을 그대로 투영한 것이라 하겠다. 크로닌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의료업계에 대해 내가 느끼는 모든 것을 『성채』에 담아냈다. 의료계의 불의와 지독히 보수적인 비과학적 완고함, 허위의식 등. 소설 속에 묘사된 참사와 불공정한 상황은 내가 직접 목격한 것들이다.” 그는 탄광촌에서와 런던 개업의 시절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되었으며, 훗날 책을 쓰기 위해 이러한 경험을 일기로 기록해 두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작품에서 앤드루가 맞닥뜨리는 다양한 인물과 상황들은 더욱 현실감 있게 전달되며 독자들은 앤드루가 느끼는 안타까움과 좌절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20여 개국 독자를 사로잡고 영국 의료계를 변화시킨 『성채』의 힘 주인공 앤드루 맨슨은 훌륭한 의사가 되려는 인도주의적인 포부를 갖고 남웨일스의 탄광촌에 진료소 보조 의사로 부임한다. 그러나 그는 무능하고 부패한 의사들과 신참 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들의 적개심 앞에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절감한다. 앤드루는 그곳에서 만난 아내 크리스틴의 사랑에 힘을 얻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려 부단히 애쓴다. 이러한 그의 노력에 환자들도 점차 마음을 열고 그를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낡은 법칙과 권위를 맹종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는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앤드루는 고난을 겪는다. 탄광촌 보조 의사로서나 이후 광산 사무국의 의무관으로서 수차례 한계를 경험한 앤드루는 결국 런던으로 가서 병원을 개업하는데, 시원찮은 돈벌이로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현실과 타협하면서 점점 타락해 간다. 그러던 중 그는 자신이 수술을 맡긴 돌팔이 의사 때문에 환자가 사망한 일을 계기로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된다. 그리고 변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아내까지 사고로 목숨을 잃자, 앤드루는 깊이 참회하며 자신이 부정했던 신에게서 위안을 찾는다. 절망을 딛고 선 앤드루는 잊고 있었던 자신의 오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성채』는 쉽고 대중적인 문체, 체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 생생한 인물 묘사와 극적인 플롯으로 소설 본연의 재미를 듬뿍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를 꿰뚫는 휴머니즘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이상적인 대중소설이다. 출간된 해에만 12쇄 이상 중판, 세계 20여개 언어로 번역, 1938년 영화화에 이어 1983년부터 2003년까지 영국, 미국, 이탈리아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수차례 제작 방영 등 경이로울 정도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의학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대의 의학자들과 젊은 의학도들은 앤드루의 모습에서 진정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발견하고 감명을 받아 그의 이상인 ‘공동 병원’을 실제로 설립했으며, 대중들은 이 작품이 불평등한 영국의 의료 시스템을 개혁하고 공공 의료 서비스의 길을 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이것만 봐도『성채』가 가진 저력과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히 짐작할 만하다. 보이지는 않지만 시련의 언덕 위에 분명히 존재하는 성채와 같은 이상 본문에는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성채’ 혹은 ‘성’이라는 표현이 두 번 등장한다. 한 번은 크리스틴이 탐욕적으로 변해 가는 앤드루를 되돌려 놓기 위해 그를 설득하는 장면에서, 다른 한 번은 초심을 되찾은 앤드루가 동료들과 새 출발을 하기 위해 떠나기 전 아내 크리스틴의 무덤을 찾는 장면에서다. 당신이 인생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인생은 미지의 것에 대한 도전이며, 언덕 위에 있다는 것은 알지만 보이지는 않는 어떤 성을 차지하기 위해 힘겹게 언덕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잖아요. 공동묘지에 들어선 그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크리스틴의 묘 앞에 오랜 시간 서 있었다. (중략) 앤드루가 열차 시간에 늦지 않을까 걱정하며 발걸음을 돌렸을 때 눈앞에 펼쳐진 하늘에는 성채 모양을 한 뭉게구름이 밝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소설에서 성채 혹은 성이 상징하는 것은 ‘인간의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앤드루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낡은 관습과 권위, 부패의 언덕을 넘으려 했고, 그가 좌절하여 포기하려 할 때마다 크리스틴은 사랑으로 그를 독려했다. 앤드루는 탄광촌 진료소의 보조 의사일 때나 사무국의 의무관일 때나 심지어 저명한 단독 개업의가 되어 타락 일로를 걸을 때조차도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환자들의 삶과 공공의 건강에 작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했다. 앤드루가 숱한 좌절과 방황을 겪은 후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도 바로 이 작은 변화들 때문이며, 크로닌이 ‘성채’라는 상징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즉,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상대로 싸우게 되든지 우리의 모든 행위가 사회 전체에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옳은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거나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성채’를 향해 나아갈 것을 독자들에게 촉구하는 것이다. 이처럼 소박하지만 정직한 교훈이 주는 따뜻한 감동이 출간 70년을 넘긴 지금도 『성채』가 독자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비결일 것이다.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민음사 / 조르주 베르나노스 글, 정영란 옮김 /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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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르주 베르나노스 글, 정영란 옮김
20세기 프랑스 소설 중 최고 걸작의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한편으로 20세기 가톨릭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일기 형식으로 쓰인 이 작품은, 어느 본당에 부임해 온 한 젊은 신부가 3개월 정도의 짧은 직무 수행 중 겪는 고통과 고뇌의 기록이다.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마을에 부임해 온 이 신부는, 세상 물정 모르는 순박함과 타협을 모르는 곧은 성격 때문에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 그의 마음을 몰라주는 마을 사람들은 신부를 모함하고 비난의 눈길을 보내기 일쑤다. 신부는 일기 쓰기를 통해, 신앙에서 멀어지고 여러 죄악에 빠져 고통 받는 영혼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독과 자기 연민까지 깊숙이 들여다본다. 썩어가는 포도주와 딱딱한 빵만으로 이루어진 자기 학대와도 같은 식사, 다른 사람들보다 연약한 신체,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는 외로움……. 신부는 더 이상 기도를 하지 못하고 자살의 유혹까지 겪는다. 하지만 그는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거룩한 사랑, 그리고 이 사랑에서 비롯된, 세상 모든 죄악을 용서하는 위대한 믿음으로 결국 “이 모든 것이 은총”임을 깨닫는다. 너무나 나약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고결한 인간 본성이 아름다게 그려져 있다.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작품해설 작가연보 신을 향한 믿음이 사라져 가던 시대, 프랑스의 어느 작은 시골 마을 본당에 부임해 온 한 젊은 신부는 가난과 욕망, 육체적 정신적 나태에 어그러진 마을의 모습을 목격하고 깊은 고뇌에 빠져든다. 그리고 ‘악’과 싸우기 위한 용기와 힘, 의지를 얻기 위해 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1930년대 반교권주의와 무신론이 번져 가던 당시 프랑스 사회에서, 사르트르나 카뮈와도 비견되던 날카로운 시각으로 그 시대 교회의 부패와 관료주의 등을 앞장서 비판했던 베르나노스는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를 통해, 너무나 나약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고결한 인간 본성을 어느 누구보다 아름답게 그려 냈다. 이 뛰어난 작가는 모든 자유인의 존경과 감사를 받아 마땅하다.-알베르 카뮈 초자연을 자연스럽게 제시해 내는 역량이야말로 베르나노스의 위대한 재능이다.-프랑수아 모리아크 결코 퇴색하지 않을 지혜로 가득한 걸작.-로버트 콜스 20세기 가톨릭 문학의 정수-무신론 시대의 종교문학 20세기 프랑스 소설 중 최고 걸작의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한편으로 20세기 가톨릭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일기 형식으로 쓰인 이 작품은, 어느 본당에 부임해 온 한 젊은 신부가 3개월 정도의 짧은 직무 수행 중 겪는 고통과 고뇌의 기록이다. 1930년대 프랑스 시골의 한 본당이지만 여느 본당과 마찬가지이며, 그러기에 이 작품은 종교 문학으로서의 보편성을 갖는다. 프랑스 북쪽 아르트와 지방의 한 촌락인 앙브리쿠르 본당을 휘감은 늦가을의 안개, 끝도 없이 내리는 가랑비에 갇힌 마을 모습은 권태와 타성에 젖어 탈그리스도교 과정에 접어든 20세기 초반 서구의 보편적 풍경과 다름없다. 베르나노스는 특히 반교권주의와 무신론이 번져 가던 당시 프랑스 정신계의 상흔을 사르트르나 카뮈와도 비견되는 날카로운 시각으로 작품 속에 담아냈다. 종교가 소설의 배경이나 배면이 되던 여타 소설들과는 달리, 베르나노스는 종교를 소설의 중심으로 잡았으며, 이를 통해 종교문학의 진경을 개척했다. 아이처럼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한 젊은 사제의 숭고한 기록 이 일기를 쓰는 젊은 신부는 놀랍도록 순수하면서도 우직하고 열정적이다.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마을에 부임해 온 이 신부는, 세상 물정 모르는 순박함과 타협을 모르는 곧은 성격 때문에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 그의 마음을 몰라주는 마을 사람들은 신부를 모함하고 비난의 눈길을 보내기 일쑤다. 이로써 신부는 일기 쓰기를 통해, 신앙에서 멀어지고 여러 죄악에 빠져 고통 받는 영혼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독과 자기 연민까지 깊숙이 들여다본다. 썩어가는 포도주와 딱딱한 빵만으로 이루어진 자기 학대와도 같은 식사, 다른 사람들보다 연약한 신체,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는 외로움……. 신부는 더 이상 기도를 하지 못하고 자살의 유혹까지 겪는다. 하지만 그는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거룩한 사랑, 그리고 이 사랑에서 비롯된, 세상 모든 죄악을 용서하는 위대한 믿음으로 결국 “이 모든 것이 은총”임을 깨닫는다.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문학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비단 신앙의 숭고함만이 아닌 인간의 고결함을 함께 이야기하며, 너무나 나약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고결한 인간 본성을 그 어느 작품보다 아름답게 그려 냈다.
제발 내 말 좀 들어 주세요
살림Friends / 세라 자르 지음, 김경숙 옮김 / 2009.04.30
10,000
살림Friends
소설,일반
세라 자르 지음, 김경숙 옮김
미국 3대 문학상,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작. 한순간의 실수로 잘못된 소문에 시달리게 된 열여섯 살의 디에나라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그녀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보다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소설이다. 3년 전, 오빠 친구인 토미와 차 안에 함께 있는 모습을 들켜 버린 이후 온 마을에 '헤픈 아이'라는 낙인이 찍혀 버린 디에나에게 일상은 너무나 끔찍하다. 소문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건너가면서 사건은 점점 확대돼 간다. 또,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변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디에나에게 상처를 주기도 혹은 상처를 받기도 하며 디에나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디에나의 상처, 절망, 외로움,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면서 차츰 극복해 내는 과정을 섬세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미국 3대 문학상,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작! 10대의 영혼, 그리고 10대라는 터널을 통과해 온 모든 어른들의 영혼을 두드리는 감동적인 성장소설!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준다!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이야기.” 열화와 같은 찬사를 받으며 내셔널 북 어워드 청소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수작! 성장소설은 독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장르다. 아무리 장성한 어른이라 할지라도 마음속에는 누구나 채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가 남아 있게 마련이다. 그 아이를 보듬으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마음에, 혹은 잃어버린 순수를 찾고 싶은 마음에 어른들도 이따금 성장소설을 찾는다. 또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 이웃 등에 둘러싸여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인간’인 우리에게 ‘인간관계’는 영원한 화두다. <제발 내 말 좀 들어 주세요(원제: Story of a Girl)>는 한순간의 실수로 잘못된 소문에 시달리게 된 열여섯 살의 디에나라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그녀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보다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소설이다. 이 책은 2007년, “지금 이 순간을 사는 10대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성장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오헨리 문학상, 퓰리처상과 함께 미국 3대 문학상에 꼽히는 내셔널 북 어워드 청소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제발 내 말 좀 들어 주세요…….” 상처받은 한 소녀가 마음을 열기까지의 아름다운 고군분투 친구, 연인, 가족, 이웃 등 청소년들 둘러싼 ‘인간관계’는 10대들에게 가장 어렵고도 커다란 문제다. 어느 순간 이 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청소년들도 허다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열여섯 살의 디에나라는 소녀는 한순간의 실수로 잘못된 소문에 시달리게 된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그녀에게 손가락질하며 수군대고, “난 그런 아이가 아닌데…… 제발 내 말 좀 들어 주세요!”라는 디에나의 절규는 디에나가 마음속 이야기를 적는 노트만이 들어 줄 뿐이다. 3년 전, 오빠 친구인 토미와 차 안에 함께 있는 모습을 들켜 버린 이후 온 마을에 ‘헤픈 아이’라는 낙인이 찍혀 버린 디에나에게 일상은 너무나 끔찍하다. 소문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건너가면서 사건은 점점 확대돼 간다. 디에나에게 닥친 문제는 크게 네 가지다. 그 사건 이후로 완전히 냉랭해져 버린 아빠와의 관계, 아무렇지도 않게 디에나와의 사건을 떠벌리고 다닌 토미에게 쌓인 분노, 남몰래 좋아하던 오랜 친구 제이슨과 유일한 친구 리가 사귀는 데 대해 느끼는 묘한 감정, 가족 중 유일하게 디에나를 아껴 주는 오빠 대런과 스테이지에게 집착하는 마음. <제발 내 말 좀 들어 주세요>는 디에나의 상처, 절망, 외로움,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면서 차츰 극복해 내는 과정을 섬세하고 담백하게 그려 냈다. 또 이 소설의 주변 인물은 주인공을 보조해 주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는다. 딸아이를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표현이 서툴러 오히려 딸과 소원해지기만 하는 아버지, 한번의 그럴듯한 연애담으로 일약 영웅이 되기를 꿈꾼 소년 토미, 언제나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 주면서 친구와 연인 사이의 묘한 관계를 끌고 나가는 제이슨, 외로운 디에나에게 유일한 동성친구로 멋진 성격의 리, 누구보다 동생을 아끼며 책임감 강하면서도 마음 여린 오빠 대런 등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디에나에게 상처를 주기도 혹은 상처를 받기도 하며 디에나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10대를 위한 10대들의 이야기, 그러나 10대라는 터널을 통과해 온, 10대의 영혼을 지닌 모든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누구에게나 10대는 있었고, 누구에게나 10대의 영혼이 있다. 사춘기 시절, 음울했던 기억을 똑바로 응시한 채 힘겹게 희망을 찾아가는 디에나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 책은 10대라면 누구나 강하게 공감할 만한 주제를 감동적으로 풀어 낸 10대의 이야기이지만 10대라는 터널을 통과해 온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받기에 충분할 만큼 보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정교하고 세련된 문체,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잘못을 뉘우치고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사람에 대한 포용력과 구원과 용서라는 주제를 전하는 이 따뜻한 이야기는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그런데 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없었다. 비록 내가 그런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해도. 내 안에 그런 인격이 들어 있기는 했다. 나도 그 인격으로 보고 상상하고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인격이 되고자 하는 나는 누구였나? 나는 영원히 8학년 헤픈 애로 낙인이 찍힌 디에나 램버트였다. 토미에게는 우스갯소리에 불과한 얘기가 우리 아빠에게는 가장 치욕스런 일이었다. 나는 리가 테이블에서 울도록 내버려 두고 일어났다. “캠프 여행 잘 다녀와.”나는 주방으로 들어가서 리가 가 버릴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 - p.107 중에서아빠가 가만히 서 있었다. 나는 아빠 눈에 보일 우리 모습을 상상했다, 분홍색 부엌에 앉아 있는 아빠의 가족. 피곤에 지친, 불평이라고는 할 줄 모르는 아내. 자신을 똑 닮은 아들. 아기였던, 자신의 꼬마 소녀였던 딸. 그리고 앞날이 창창하고, 아직은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적이 없는 손녀딸 에이프릴. 언젠가 아빠가 실망하지 않고 우리를 쳐다볼 날이 올까? 혹시 오늘은 아닐까? 아빠가 우리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볼 수 있을까? 아빠가 앉았다. 엄마가 캐서롤을 접시에 담았다. 나는 버터 그릇을 옆으로 전달했다. 에이프릴이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우리를 쳐다보았다. 램버트 가족, 식사를 하다. - p.225 중에서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만나는가
운주사 / 유선경, 홍창성 (지은이) / 2020.02.10
15,000
운주사
소설,일반
유선경, 홍창성 (지은이)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자성自性의 존재를 주장하는 본질주의를 바탕으로 생명현상을 연구해 온 서구의 생명과학은 이미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진화론이나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과학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분히 서구의 본질주의라는 철학적 토대에서 기인한다. 이에 대해 필자들은 불교의 연기법과 공의 관점으로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재해석함으로서 이런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본질주의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법론을 선보인다.들어가면서 5 I. 불교로 이해하는 생명과학 1. 생명현상과 붓다의 가르침 23 진화의 산물인 생명체 23 | 상호의존적 생명체 24 | 무상한 생명체 25 | 본질 없이 공空한 생명체 27 | 공空한 생명체의 의미 29 2. 불교로 이해하는 생명과학 34 연기 34 | 무상 38 | 공 40 | 공한 생명체 43 3. 깨달음과 자비, 그리고 생명현상 45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45 | 불자들의 행위의 기준 49 | 생명현상과 자비행 52 II. 생명과학과 깨달음 4. 깨달음, 세계관의 혁명적 변화 61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 62 | 현응스님의 돈오 66 | 생명과학혁명 69 5. 깨달음과 생명과학 방법론: 환원론에 대한 오해 1 73 환원이란 무엇인가 74 | 환원론에 대한 오해 76 | 미시구조적 환원 81 6. 깨달음과 생명과학 방법론: 환원론에 대한 오해 2 85 환원론에 대한 또 다른 오해 85 III. 개체 7. 발생의 불교적 이해 1 99 발생과 연기 99 | 발생과 생명 105 8. 발생의 불교적 이해 2 113 본질 없이 공空한 배아줄기세포 113 9. 노화의 불교적 이해 123 노화에 대한 오해 123 | 노화는 없다 125 | 노화도 공空 133 10. 병듦의 불교적 이해 136 병이란 무엇인가 137 | 병의 불교적 해석과 극복 142 11. 죽음의 불교적 이해 1 149 죽음이란 무엇인가 149 | 논리적 개념으로서의 ‘죽음’ 151 | 세포의 죽음(cell-death or apoptosis) 154 | 죽음과 윤회 161 12. 죽음의 불교적 이해 2 162 죽음과 나 162 | 생명체들이 죽어야 하는 이유 163 | 태어나지 않았으니 죽지도 않는다 167 | 죽음에 대한 불교적 낙관주의 169 IV. 종種(Species) 13. 종種의 불교적 이해 1 177 종과 본질주의 178 | 다윈의 종과 미완의 반反본질주의 180 | 종 개념의 문제 183 14. 종種의 불교적 이해 2 188 동일성을 찾으려는 인간의 집착 188 | 본질에 대한 집착의 연장 194 V. 유전자 15. 유전자 개념과 그 변천의 역사 201 고정불변한 유전자 203 16. 유전학에 대한 이분법과 불교적 반론 211 도그마의 붕괴 212 | 유전자의 상실 217 | 이분법적 유전학의 한계 218 17. 유전자의 불교적 이해 1 223 본질 없이 공空한 유전자 224 | 연기하는 유전자 226 | 기능적 속성으로서의 유전자 228 | 실체가 없이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유전자 231 | 개별자로서의 유전자 233 18. 유전자의 불교적 이해 2 234 활발발活潑潑한 유전자의 기능과 분자망(molecular net) 235 | 유전자 개별자와 분자 네트워크 239 VI. 진화 19. 진화란 향상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 249 18세기까지 ‘진화’의 개념 250 | 다윈의 진화 255 20. 결정론도 아니고 비결정론도 아닌 연기의 과정 260 굴드의 사고실험(thought experiment) 261 | 결정론 264 | 제약들(constraints) 267 | 철학적 고찰 269 21. 우연과 필연의 재해석 272 모노의 우연과 필연 273 | 모노의 문제 274 | 우연과 필연을 넘어 연기로 280 22. 다윈이 남긴 과제 283 다윈이 남긴 과제 하나 283 | 다윈이 남긴 과제 둘 289 23. 불교의 진화 1 296 연기 297 | 사성제와 팔정도로 진화한 연기 300 | 연기로부터 진화한 무상, 무아, 고苦의 삼법인 302 | 방편方便과 진화 307 24. 불교의 진화 2 310 남전불교와 북전불교 310 | 연기와 공 312 | 윤회가 열반이다 314 | 선禪 316 | 현대의 불교 318 | 다시 연기로 322 미주 3251. 존재하는 어느 것도 아무 원인과 조건 없이 무無로부터 나온 것은 없다. 사물은 조건이 모이고 흩어지는 데 따라 생겨나고 소멸한다. 즉 사물은 조건에 의존해서(緣) 생겨난다(起).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연기緣起이다. 이 책은 생명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불교에서의 연기와 공空의 관점으로 연구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 필자들은, 연기와 공의 관점이 단순히 기존 방법론과 양립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연기와 공의 관점으로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예측해야만 제대로 된 생명과학 연구가 가능하고, 따라서 생명현상에 대한 올바른 설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생물학을 창시한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수천 년 동안 서구에서는 고정불변한 자성自性의 존재를 주장하는 본질주의를 바탕으로 생명현상을 연구해 왔다. 하지만, 연기하기 때문에 무상無常하여 변화할 수밖에 없는 생명 세계를, 불변하는 본질(自性)의 존재를 바탕으로 연구하는 생명과학은 19세기 찰스 다윈의 진화론과 20세기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난관에 직면해 왔다. 이에 이 책은 존재 세계를 꿰뚫는 연기법과 그것의 대승불교적 해석인 공의 관점으로 서구적 본질주의와 실재론이 직면한 난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생명과학과 불교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2. 이 책의 논의는 크게 여섯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첫 주제인 ‘I. 불교로 이해하는 생명과학’에서는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연기, 무상, 공, 깨달음, 그리고 자비의 가르침을 설명하면서 이 가르침들이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논의하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연기법과 그로부터 도출된 불교의 가르침이 존재 세계를 관통하는 진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일부인 생명현상도 꿰뚫는 가르침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둘째 주제인 ‘II. 생명과학과 깨달음’에서는 과학이론의 교체가 마치 정치체제의 근본적 교체와 같이 혁명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생명과학의 혁명적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의 서구적인 본질주의적 실재론의 관점에서 벗어나 연기와 공의 관점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연구방법론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셋째 주제인 ‘III. 개체’에서는 생로병사의 실존적 문제를 생명과학 안에서 구체적인 예를 통해 논의한다. 생로병사라는 현상을 생명과학적으로 고찰하다 보면 결국 연기와 공의 관점에서 파악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관점에서 관조해 보면, 생로병사가 실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자연계의 변화 과정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그래서 불교적 생명과학이 주는 통찰로도 우리가 생사生死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넷째 주제는 ‘IV. 종種’이다. 여기서는 다윈의 진화론을 소개하면서 생명 세계에 존재한다고 믿어져 온 고유한 본질을 가졌다는 종의 존재에 대해 비판적 논의를 전개한다. 다윈 스스로도 종에 대한 본질주의를 철저히 배격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생명과학자들이 보고해 온 종 본질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종과 관련한 생명현상도 연기와 공의 관점에서 관찰하고 이해해야만 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섯째 주제인 ‘V. 유전자’에서는 유전자 개념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한다. 먼저 유전자의 개념이 역사상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를 살펴보고, 분자생명과학이 전제하는 DNA 분자로서의 유전자 개념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논의한다. DNA 분자들이 생명현상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보기 때문에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유전자 중심 결정론은 연기와 공의 관점에서 수정 보완되거나 새로운 이론으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섯째 주제는 ‘VI. 진화’로서, 먼저 진화란 향상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이라는 다윈의 주장을 설명하면서 진화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불식시킨다. 그리고 진화와 관련된 섬세하고 진지한 논의를 전개하면서 다윈이 해결하지 않고 과제로 남겨 놓은 두 가지의 문제를 논의한다. 그리고 불교가 지난 2,500년 동안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를 보여주면서 논의를 마무리한다. 3. 이처럼 이 책은 본질주의라는 형이상학을 바탕으로, 자성을 가진 인과법칙의 존재를 전제한 채 발전해 오면서 난관에 부딪힌 서구의 과학, 특히 생명과학의 문제에 대해, 불교의 연기와 공의 관점을 바탕으로 한 전혀 다른 형이상학으로 이런 문제들을 조명하고 새로운 해결점을 모색하고 있다. 생명현상에 대한 불교철학적 연구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고, 또 아직까지 충분히 진지한 논의가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은 생명과학과 불교철학의 만남을 본격적으로 시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불교철학을 폭넓게 사고하고자 하는 독자들이나 과학 혹은 생명과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 모두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독자들은 불교를 통해 생명현상(과학)을 이해하고, 생명현상을 통해 불교를 이해하는 색다른 지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에서 찾은 책읽기의 즐거움 1
나라말 / 강승숙 외 글 / 2011.03.25
9,000
나라말
소설,일반
강승숙 외 글
이 책의 저자는 초중고등학교의 교사들이다. 우리네 교실에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교실 한구석을 채우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이 학생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에 대해 방법을 찾기란 어렵다. 그렇다고 외면하자니 마음이 불편하다. 이 책은 그런 학생들엥게 그림책을 읽어 주고, 이야기글을 읽어주려면 전보다 더 책을 가까이하기 위한 동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잘하고 싶어도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 해보기도 전에 일찌감치 포기부터 몸에 익힌 학생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책읽기 프로그램이다.머리말_ 주훈이와 상운이를 모른 척할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01 / 그림책을 잃어 주는 시간 02 / 이야기글을 읽어 주는 시간 03 / 잃고 멈추고 생각하기 1부 참 좋은 나 01 / 줄무늬가 생겼어요 02 / 난 내가 마음에 들어 2부 비밀 친구 01 / 알도 02 / 금단현상 3부 열등감 01 / 발레리나 벨린다 02 / 그녀의 미니스커트 책읽기를 신나게① - 서점 나들이 4부 가족과 나 01 / 고슴도치 아이 02 / 우리 형 5부 배려 01 / 꽃이 피는 아이 02 / 노린재 책읽기를 신나게② - 꿈의 조각보 만들기 해답주훈이와 상운이를 모른 척할 수 없었습니다! 책을 잘 읽는 학생, 대답을 잘하는 학생, 필기를 잘하는 학생, 숙제를 잘해 오는 학생, 교사의 말이나 몸짓 하나하나에 고개를 끄덕이며 뜨겁게 호응하는 학생, 만약 교실에 이런 학생들만 있다면 수업 끝나고 나올 때 적어도 뒤통수가 따가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마음 한편에 숙제를 남겨 둔 것처럼 무겁고 불편하지도 않을 거예요. 주훈이와 상운이는 어느 교실에서나 만날 수 있는 학생들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주훈이는 어려운 낱말이 많이 들어간 글이나 길이가 긴 글 읽기를 꺼립니다. 소리 내어 읽기를 시켜 보면 어디서 쉬어 읽어야 할지 모릅니다. 읽는 속도도 느리고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며 이해하지 못하니 오래 기억하지도 못합니다. 이 학생에게 읽을거리는 그저 거대한 암호밭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상운이는 또 어떤가요? 이 학생은 오늘도 맨 뒷자리에서 두 다리를 쭉 뻗고 두 손은 바지주머니에 넣은 채 앉아 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당연히 책도 필기도구도 없습니다. 교사가 와서 학습지를 챙겨 주면 마지못해 앞자리 학생에게 필기도구를 빌립니다. 간신히 학번과 이름을 쓰고는 꾸벅꾸벅 졸다 엎드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요. 학습지에는 손도 안 대다가 교사가 나무라면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수업 종 치기 직전에 앞 사람 것을 대강 베낍니다. 잘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 해 보기도 전에 일찌감치 포기부터 몸에 익힌 학생들을 우리는 어느 교실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교사도 이 학생들을 어쩌지 못해 알고도 모른 척합니다. 시험 볼 진도가 급하니 엎드려 자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수행평가는 상대평가이니 어차피 최하점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타협도 합니다. 잘하는 학생은 어깨 한번 다독이면 금세 효과가 나타나지만, 이 학생들에게 필기라도 시킬라치면 한참을 실랑이해야 합니다. 그런다고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도 아니어서 교사는 점점 이 학생들을 모른 척하고 싶어집니다. 결국 주훈이와 상운이 같은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점점 더 공부를 못하게 되고 점점 더 안 하게 됩니다. 교사도 이 학생들도 ‘어쩔 수 없다.’라고 암묵적으로 동의해 버립니다. 이렇듯 주훈이와 상운이에게는 뭔가 다시 해 볼 기회의 문이 일찍 닫혀 버렸습니다. 이 책은 주훈이와 상운이 같은 학생들을 모른 척할 수 없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책읽기는 공부의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책읽기에 서툴거나 동기 유발이 전혀 안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요. 주훈이나 상운이처럼 누적된 부진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학년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방과 후 수업’처럼 정규 수업 이외의 시간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습니다. 다수의 학생들을 상대로 빽빽한 일정을 소화해 내야만 하는 정규 수업 시간에는 이 학생들을 충분히 기다려 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학생들 하나하나의 거친 목소리에 교사가 충분히 공명해 주면서 그들 한 명 한 명이 가지고 있는 학습의 결핍들을 채워 나가기 위해서는 소규모 집단이어야 했습니다. 한편으론 걱정도 있었습니다. 과연 정규 수업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이 방과 후 수업에 스스로 올 것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학생들에게는 무엇인가 하고픈 의지를 갖는 일이 가장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박하게 아주 소박하게 단 한 명이 오더라도 그 한 명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학생들이 마음을 열 수 있는 적절한 교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사춘기’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자존감, 친구, 욕심, 열등감, 용기, 가족, 오해, 배려 등의 이야기를 넣었지요. 또한 아름다운 그림으로 삶의 문제를 농도 있게 다룬 그림책을 읽히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만 그림책을 읽는다는 선입견을 깨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함께 참여한 교사들조차 다 큰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히는 일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학생들이 무시당한다고 느끼지 않겠느냐, 너무 쉬워 거부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면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글 한 줄 안 읽기로 유명한 창훈이, 조퇴시켜 달라고 하루 종일 떼쓰고 인상 쓰는 준성이, 우리말에 서툴러 공부와 담쌓아 버린 몽골 학생 주원이, 이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었던 것이지요. 그랬더니 이 학생들의 거친 저항들이 희한하게도 말랑말랑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읽고 싶다.’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림책을 통해 시작된 이러한 작은 요구가 학생들의 삶 또는 학습의 다른 영역에까지 전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이 책은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서 그림책만 읽어도 되고, 이야기글(짧은 동화나 수필 등)만 읽어도 됩니다. 또는 둘 다 해도 무방합니다. 그렇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그림책이나 이야기글을 읽어 줄 때의 교사의 자세입니다. 이 학생들은 이야기의 몰입하는 게 서툴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품은 의문들, 놓치면 안 되는 실마리들을 꼭 붙잡고 글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교사의 모범이 필요합니다. 교사는 되도록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 가며 글을 직접 읽어 주도록 해야 합니다. 또 교사는 ‘읽기 전에 - 읽고 멈추고 생각하기 - 읽고 나서’의 전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하나하나 짚어 가야 합니다. 일반 학습지는 각자 문제를 풀고 답만 맞히는 형식이지만 이 수업은 전 과정을 토의형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문제 하나하나마다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을 거치자는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는 사실 읽기, ★★는 추론하며 읽기, ★★★는 적용하기 및 표현하기의 과정으로 꾸려졌습니다. 사실 확인 문제는 학생들이 쉽게 맞출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정하였습니다. 그래야 자신감과 흥미를 가지고 다음 단계에 도전하고픈 의욕이 생기리라 여겼습니다. 한편 같은 방식의 책 읽기만 계속하면 다소 지루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두세 단원마다 서점 가기, 꿈의 조각보 만들기, 책 보드게임 만들기, 그림책 만들기 등의 활동을 넣었습니다. 이 책의 아쉬움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학급 간에 따른 학생들의 차이점을 섬세하게 고려하지 못한 점입니다. 이 부분은 차후에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그림책과 이야기글을 제시하지 못한 점도 아쉽습니다. 그러므로 이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를 찾는 일에 여러분도 함께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꼭 그림책이나 이야기글이 아니더라도 여러분 각자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으로 학생들을 만나면 됩니다. 학생들과 공을 함께 차 줄 수 있다면 그렇게, 얘기를 잘 들어 줄 수 있다면 그렇게, 노래를 가르쳐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단지 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만나는 데 품과 시간을 더 내면 됩니다. 주훈이와 상운이가 학습과 정서의 결핍들을 메워 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두고 기다려 주면 됩니다. 즉 이 학생들이 다시 뭔가 해 볼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열어 주자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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