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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답이다
마음세상 / 이영호 지음 / 2017.12.22
13,200원 ⟶ 11,880원(10% off)

마음세상소설,일반이영호 지음
독서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데, 독서의 중요성, 독서를 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깊이 있는 독서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독서를 통해 자기 자신과 만나보자. 독서는 ‘내 생각’을 이끌어주며 스스로 질문하게 하면서 삶이 변화하도록 이끌어준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준다. 급변하는 시대에 조급함과 불안함을 버리고 막연한 미래를 준비할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알려준다. 미래에 끌려가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는 중요한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글 … 7 ^^제1장 대한민국 독서 현실^^ 일인당 연평균 독서량 9권 … 17 스마트폰의 잠식 … 21 위태로운 인성 … 25 출판시장의 한계 … 29 생각의 변화 … 34 행동의 변화 … 40 나로부터의 변화 … 45 ^^제2장 왜 읽지 않는가^^ 빨라도 너무 빠른 세상 … 56 정보 습득 방법의 다양성 … 62 머리 쓰기 싫은 사람 … 67 읽지 않아도 잘 산다? … 71 관성에 익숙하다 … 76 시간을 다시 활용해 보자 … 80 읽어서 양면을 보자 … 85 ^^제3장 독서의 힘^^ 종이책의 위력 … 93 시대가 발전할수록 읽어야 산다 … 98 읽고, 생각하고, 글쓰기 … 104 꾸준함을 유지하자 … 108 일기와 쓰기 부담에서 벗어나기 … 112 독서가 행복함의 원천이다 … 117 ^^제4장 반드시 읽어야 한다^^ 경험과 지식의 총체적 저장고 … 127 시련과 고통을 견디는 힘 … 132 ‘나’를 만나는 시간 … 138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 145 날마다 누적 효과 … 150 읽으면서 생각한다 … 156 읽으니까 행동이 변한다 … 163 ^^제5장 책 읽는 삶을 위하여^^^^ 독서 습관은 어릴 때부터 … 174 나이가 들수록 책을 읽어라 … 180 나는 매일 책을 읽는다 … 186 생각하는 힘 … 192 읽은 것을 공유하자 … 198 독서 습관이 세상을 밝게 한다 … 204 독서가 내 행복을 키워준다 … 210 마치는 글 … 216읽으면 행복해진다! 읽으면 변할 수 있다! 독서로 ‘내 생각’을 기르면 내 삶도 달라진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라! ▶ 인생을 바꾸는 독서의 비밀 이 책에서는 독서의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독서를 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깊이 있는 독서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독서를 통해 자기 자신과 만나보자. 독서는 ‘내 생각’을 이끌어주며 스스로 질문하게 하면서 삶이 변화하도록 이끌어준다. 독서를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갖추고 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서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야, 긍정과 동기부여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조급함과 불안함을 버리고 막연한 미래를 준비할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알려준다. 미래에 끌려가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는 중요한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을 만나는 길은 독서에 있다. 꼭 기억하자. 독서가 답이다! ▶ 읽지 않는 삶에서 벗어나라 스스로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본대로 크기 때문이다. 부모부터 변하려고 노력하자.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해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아이 스스로가 느끼고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세상은 절대 쉽게 변하지 않는 다. 복잡한 세계다. 논리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것이 부지기수다. 다만 내가 변하면 세상은 변화한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 보자. 그것을 시도하기 가장 좋은 곳이 가정이다.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보고 따른다. 아이들만 나무랄 것이 아니라 먼저책 읽는 부모가 되자.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이 생길 것이다. 나이는 물리적 숫자일 뿐이라 여기고 숫자에 얽매이지 말자. 시도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다양한 시도 속에서 공부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왜 나이 들어 공부하느냐고 묻지 말자. 뇌의 끝없는 성장을 위해 더 많이 자발적으로 공부하면서 작은 행복감을 느껴보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공부를 통해서 극복하자. 자기만의 로드맵, 미션, 비전, 목표를 세워 충실하게 실행해보자. 오늘의 습관과 관성이 나를 만들었듯이 나를 변화하기 위한 최상의 도구는 읽기와 더불어 쓰기다.재능은 두 번째다. 쉽게 찾고 빨리 결과를 얻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과정이 필요하다. 김장 김치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듯이 과정이 있음을 잊지 말자. 과정에는 다양한 늪이 존재한다. 늪을 건너고 못 건너고는 끈질김과 절박함의 차이다. 주변에는 늪도 있겠지만 늪을 벗어날 책과 멘토도 많이 있다. 타인의 경험을 발판 삼아 내 것으로 만드는 데는 오로지 자신과 싸움만이 존재한다. 그럴수록 주변의 책이나 영상을 참고하다 보면 처음에는 안 된다는 두려움 속에서 포기하고픈 마음이 굴뚝같더라도 순간의 위기만 모면하면 또 다른 새로움이 찾아오기 마련이다.배움의 즐거움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재미를 공부하는 즐거움에서 찾아 주변에 가르치고 자기 자신도 성장하면서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답이 한 길만이 아니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 다양성이 창조의 새로운 원천임을 알 수 있도록 인지하는 것도 독서가 그 바탕이 된다. 인성은 흔히들 타고난 심성쯤으로 보통 생각한다. 아니다. 인성이야 말로 철저히 교육되어야 한다.
동물 농장 미니북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 조지 오웰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2017.03.01
6,900원 ⟶ 6,21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조지 오웰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20세기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풍자 우화'라는 창조성이 돋보이는 은 1945년 출간한 지 2주 만에 초판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는다. 그 후, 「타임」지가 선정한 100대 영문 소설,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에 선정될 만큼 국내외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는다. 이 소설은 스탈린 독재하의 소비에트 체제를 비판, 풍자하는 작품으로 그 안에 사회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집약돼 있다. 작가 고유의 빛나는 창의력과 가벼운 유머를 통해 권력욕에 의해 이념이 변질된 당시의 현실, 또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 최고의 걸작이다.한글판 동물 농장 작품 해설 |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경고 작가 연보 영문판 Part 1 / Part 2 / Part 3 / Part 4 / Part 5 / Part 6 / Part 7 / Part 8 / Part 9 / Part 10 단어 정리〈타임〉지가 선정한 100대 영문 소설, 조지 오웰의 가장 빛나는 영원한 고전! 뛰어난 창조력으로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정권의 이면을 드러낸 조지 오웰의 걸작, 《동물 농장》 20세기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풍자 우화’라는 창조성이 돋보이는 《동물 농장》은 1945년 출간한 지 2주 만에 초판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는다. 그 후, 〈타임〉지가 선정한 100대 영문 소설,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에 선정될 만큼 국내외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는다. 《동물 농장》은 스탈린 독재하의 소비에트 체제를 비판, 풍자하는 작품으로 그 안에 사회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집약돼 있다. 작가 고유의 빛나는 창의력과 가벼운 유머를 통해 권력욕에 의해 이념이 변질된 당시의 현실, 또 지금 우리의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 “조지 오웰의 창조성은 세기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고전’을 만들어 냈다.” _아마존 리뷰 중에서 《동물 농장》에서 혁명의 수뇌부 역할을 담당하는 돼지들은 ‘일곱 계명’을 발표해 동물주의 기본 원칙을 확립한다. 이 계명은 평등 원칙을 내세운 사회주의 이념을 표방하지만, 돼지들은 자신의 권력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일곱 계명을 교묘하게 조작하고 동물주의 기본 원칙을 완전히 저버린다. 자신들 이외에 다른 동물들을 ‘하층 동물’이라고 일컬으며,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모습은 어느덧 인간과 다르지 않다. 20세기 초반의 정치적 현실을 고발한 이 작품은 자유를 억압하는 전체주의 정권의 폭력을 비판하고 모든 이들의 평등을 주장했다. 작품의 주인공을 동물들로 내세우면서 비교적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통해 인간들의 권위적인 모습을 재미있게 풍자한 《동물 농장》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현실 세계를 보여준다. 작품에서 엿보이는 조지 오웰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가벼운 유머도 《동물 농장》의 읽는 재미를 더한다.
공자의 마지막 공부
다산초당(다산북스) / 김승호 (지은이) / 2020.09.29
8,000원 ⟶ 7,200원(10% off)

다산초당(다산북스)소설,일반김승호 (지은이)
주역은 공자의 마지막 공부이자 평생에 걸친 숙원 과제였다. 공자는 주역을 연구하면서 거창한 일과 연관시키지 않았고 평범한 일상 속 교훈으로 풀어냈다. 이 책의 저자 김승호는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한 주역학자로서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물리학자와 의사에게 주역을 강의했으며, 맨해튼 응용지성연구원의 상임연구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평생의 내공을 쏟아 부으며 세계 최초로 주역 64괘에 대한 정밀한 풀이와 공자의 해석을 공개하고 있다.들어가는 글-과학으로서의 주역에 대해 프롤로그- 공자가 걸어간 길을 따라서 제1부 공자가 평생의 숙원으로 삼은 공부, 주역 1. 8괘란 무엇인가? - 만물을 나누는 8가지 요소 2. 사물의 뜻을 통해 운명을 예측하다 주역과 운명 3. 공자, 50세에 이르러 주역의 참뜻을 깨닫다 - 공자의 주역 4. 주역 안에 담긴 세상 모든 것의 원리 주역과 점 5. 문왕, 주공, 공자, 그리고 강태공 문왕과 주역 6. 왜 맹자는 주역을 거론하지 않았는가? 맹자와 주역 7. 복희씨와 여와 전설, 그리고 하도낙서 주역의 기원 8. 주역 속에 남겨진 고도 문명의 흔적 주역과 문명 제2부 주역 64괘의 진정한 의미와 공자의 해석을 만나다 1. 스스로 강해지기를 멈추지 말라 - 건위천 2. 두텁고 모든 사물을 담는 땅을 본받으라 - 곤위지 3. 우레가 구름 속에 있으니 원칙을 지켜라 - 수뢰준 4. 앞날을 두려워하지 말고 인격을 닦아라 - 산수몽 5. 때로는 쉬면서 여유를 가져라 - 수천수 6. 매사를 제대로 하고 훗날의 화를 미리 생각하라 - 천수송 7. 백성을 포용하여 군중을 모아라 - 지수사 8. 군자는 만국을 세우고 제후들과 친했다 - 수지비 9. 위엄이 있으되 사납지는 말라- 풍천소축 10. 상하의 이치를 분별하여 평화를 정착시켜라 - 천택리 11. 온 세상의 모든 이치는 음양에 있다- 지천태 12. 검소한 덕으로 난을 피하고 관직으로 영달하지 말라 - 천지부 13. 하늘과 불이 부합하니 군자는 이로써 사물을 나눈다 - 천화동인 14. 태양이 온 세상을 비추듯이 밝음으로 세상을 경륜하라 - 화천대유 15. 많은 것을 덜어서 적은 곳에 보태라- 지산겸 16. 좋은 음악으로 하늘을 경배하라- 뇌지예 17. 해가 질 때는 집으로 들어가 쉬어라 - 택뢰수 18. 백성을 진작시켜 일하게 하고 의욕을 고취시켜라 - 산풍고 19. 연못이 물을 품듯 백성을 돌보라 - 지택림 20. 바람은 사물을 새롭게 한다- 풍지관 21. 법과 벌을 공정하게 시행하라- 화뢰서합 22. 보호함으로써 아름답게 하라- 산화비 23. 땅 위에 산이 있고 정부는 백성을 바탕으로 한다 - 산지박 24. 잘 될 때 더욱 조심하라- 지뢰복 25. 시기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만물을 길러라 - 천뢰무망 26. 산의 높음을 칭송할 것이 아니라 산처럼 되어라 산천대축 27. 나서지 말고 행동하라 산뢰이 28. 포부를 크게 가지고 두려워도 나아가라 택풍대과 29. 어린아이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그들을 가르쳐라 감위수 30. 나를 밝히고 그 빛을 남에게 이르게 하라 이위화 31. 연못처럼 포용력을 갖추라 택산함 32. 굳건히 서서 방향을 바꾸지 말라 뇌풍항 33. 소인을 멀리하되 엄하게 가르쳐라 천산돈 34. 예의를 지키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뇌천대장 35. 먼저 나서고 다음에 성취하라 화지진 36. 잘못은 스스로 깨닫게 하라 지화명이 37. 말에는 뜻이 있고 행동은 궤도를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풍화가인 38. 같음에서 다름을 바라보라 화택규 39. 고치고 또한 힘을 내라 - 수산건 40. 남의 허물을 놓아주고 죄를 용서하라 - 뇌수해 41. 분노를 경계하고 욕심을 막아라 산택손 42. 무엇이 중요한지 요점을 파악하라 풍뢰익 43. 때로는 자신을 잘 지키는 것이 전진의 요점이 된다 택천쾌 44. 하늘 아래 바람이 두루 운행하다 천풍구 45. 전쟁 장비를 수리하고 미연의 사태에 대비하라 택지췌 46. 서두르지 말고 나아갈 수 있을 때 나아가라 지풍승 47. 뜻을 밀고 나가면 하늘도 돕는다 택수곤 48. 우물이 모두에게 베풀 듯이 서로 베풀어라 수풍정 49. 시기가 도래할 때까지 자중하라 택화혁 50. 사물이 존재하는 위치를 살펴라 - 화풍정 51. 자연의 움직임을 보고 항상 두려워하고 경계하라 진위뢰 52. 변치 않아야 할 것을 굳건하게 지켜라 간위산 53. 서두르는 것은 느림만 못하다 풍산점 54. 모든 사물이 힘을 다함을 알라 뇌택귀매 55. 전진은 좋지만 그 속도는 반드시 조절되어야 한다 뇌화풍 56. 정치는 백성을 자유롭게 하는 데서 시작한다 - 화산여 57. 바람처럼 일의 방식을 바꾸어라 손위풍 58. 괴로울 때 힘을 내고 행복할 때는 공부하라 - 태위택 59. 먼저 하늘에 바치고 그다음에 사람이 갖는다 - 풍수환 60. 틀을 갖추어 나가는 공부를 하라 - 수택절 61. 가둠을 멈추고 자비를 베풀라 풍택중부 62. 매사에 지나치지 말고 자제하라 뇌산소과 63. 세상이 무상함을 알고 무상함을 이겨 내라 수화기제 64. 신중히 사물을 분별하여 제자리를 찾아라 화수미제 나오는 글 - 깊은 깨달음에서 부지런한 실천으로“왜 공자는 주역을 읽고 수명의 짧음을 한탄했는가?” 세계 최초로 주역 64괘에 대한 정밀한 풀이와 공자의 해석이 담긴 X파일을 지금 공개한다! 가죽끈이 세 번 끊어지도록 주역을 탐독했다는 공자. 건위천에서 화수미제까지 주역 64괘에 대해 공자는 어떤 해석을 남겼는가? 미래와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인가 바꿀 수 있는 것인가? 맹자가 주역에 대해 입을 닫은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문왕과 주공, 그리고 강태공은 주역과 어떻게 이어져 있는가? 주역은 어디에서 기원했는가? 복희씨인가 하도낙서河圖洛書인가? 위상수학 등 주역 속에 남겨진 문명의 흔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세계적인 주역 권위자 초운 김승호 선생이 평생의 내공을 쏟아 부은 역작. 세계 최초로 주역 64괘에 대한 정밀한 풀이와 공자의 해석이 담긴 X파일을 지금 공개한다! 공자의 평생에 걸친 숙원 아인슈타인이 사망할 당시 그의 머리맡에는 주역 책이 놓여 있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닐스 보어Niels Henrik David Bohr는 노벨상을 받는 자리에서 팔괘도를 입어 주역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와 닐스 보어의 상보성원리는 주역의 핵심 원리이다. 카를 융은 주역을 정신 치료에 도입하면서 동시성 원리를 설명하려 했으며 주역 연구소를 만들어 주역을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하고자 했다. 점을 치는 동양고전 정도로 인식되었던 주역에 지금 서구의 과학자들과 지식인들에 뛰어들고 있다. 과연 주역의 어떤 점이 그들을 매료시키는 것일까? 50세에 주역을 만난 공자는 “내게 주어진 수명이 조금 더 있다면 공부를 완성해 큰 허물을 면할 텐데…”라며 한탄했다. 이처럼 주역은 공자의 마지막 공부이자 평생에 걸친 숙원 과제였다. 공자는 주역을 연구하면서 거창한 일과 연관시키지 않았고 평범한 일상 속 교훈으로 풀어냈다. 이 책의 저자 김승호는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한 주역학자로서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물리학자와 의사에게 주역을 강의했으며, 맨해튼 응용지성연구원의 상임연구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평생의 내공을 쏟아 부으며 세계 최초로 주역 64괘에 대한 정밀한 풀이와 공자의 해석을 공개하고 있다.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 바꿀 수 있는가? 자연계나 사회의 현상에는 대부분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천체 현상의 경우에도 우연이란 거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천체에 대해 수천수만 년 뒤의 일을 예측할 수 있다. 사회는 이보다 복잡하다. 하지만 사회 현상 역시 이유가 있어서 움직인다. 그래서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좋아질지 나빠질지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외교에서는 국가 간의 분쟁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한편 자연과학에서는 결정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 있다. 이른바 불확정성원리인데, 자연의 특성이 범위는 정해져 있으나 세세한 것은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우리는 어떤 것이 세세한 것이고 어떤 것이 범위가 정해져 있는지를 모른다. 이 문제에 도전한 것이 바로 주역이다. 미래를 흔히 말하듯 족집게처럼 알아낼 수는 없다. 자연의 요동성 때문이다. 이것은 미래는 정해져 있으나 또한 정해져 있지 않다는 뜻이다. 애매모호한 것 같지만 여기에 정답이 있다. 시간 현상이라 아주 민감하여 사소한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기 때문에 미래를 규정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미래를 알고자 하는 마음 자체가 미래를 다르게 만든다. 그런데 이를 피해 갈 방법이 있다. 미래를 알기 위해 그 속으로 뛰어들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역의 방법이다. 미래란 그 세세한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겉에 그림자를 남기게 된다. 이는 바로 사물의 뜻을 의미하는데 주역이 다루는 문제가 바로 만물의 뜻이다. 예를 들어 연못에 물이 담겨 있으면 이 자체가 뜻이 된다. 담겨 있다는 것! 주역은 이런 문제를 다룬다. 주역은 사물의 요동을 피해 먼 거리에서 미래를 측량하는 기술이다. 우리는 주역을 통해 불확정성원리를 피해 갈 수가 있다. 그저 징조라는 것이 있어서 어느 정도 미리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있다. 징조 해석이 바로 주역에서 말하는 괘상이다. 미래의 문제는 알려고 할수록 수많은 난관에 부딪친다. 그러니 이를 적당한 수준에서 피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죽는 정확한 초 단위까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이 어느 기간에 죽는지 정도는 알 수 있는 것이다. 평범 속에 담긴 날카로운 통찰을 만나다 주역의 35번째 괘상인 뇌천대장雷天大壯 괘는 뇌(雷, ) 괘와 천(天, ) 괘가 합쳐진 것이다. 여기서 우레는 드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우레는 비행기나 독수리 등을 나타내며 이들이 마음껏 상승하는 것을 뜻한다. 권력자의 높은 위상도 마찬가지인데 높은 우레는 권위, 강력함, 누구나 바라볼 수 있는 것, 목표를 완수한 상태이다. 뇌() 괘상이 양을 누르고 위로 치솟는데 아래에 있는 천()이 힘을 보태고 있다. 누구든 높은 곳에 이르면 상승하는 힘이 더 강해진다. 마침내 성공하여 위세를 온 세상에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위대한 승리도 이와 같고 인류가 진화의 대열에서 모든 자연계의 생물을 넘어선 것도 이와 같다. 우리는 어떻게 위대함을 이룩할 것인가? 공자는 이 괘상에 대해 해설했다. 뇌재천상대장 군자이 비례불리(雷在天上大壯 君子以 非禮弗履). 군자는 이 괘상을 보고 예의가 아니면 행치 않는다는 뜻이다. 공자는 사람이 예의를 지키는 것도 위대함의 하나라고 가르친 것이다. 공자의 해석은 이처럼 평범함 속에서 통찰이 빛난다. 생각 같아서는 천하의 대업을 얘기했을 법도 한데 예의의 위대함을 설파한 것이다. 예의란 사실 그런 것이다. 거기에는 아름다움 위엄, 사랑, 질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온 세상이 예의 바르다면 사회에 질서가 생기고 그런 사회는 위대하다 할 것이다. 맹자는 주역에 대해 거론하지 않은 이유 공자의 직계인 맹자는 스승의 최고 학문 주역에 대해 한 마디도 거론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다. 그중에서 한 가지만 꼽아 보자. 맹자는 분명 주역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맹자 외에도 수많은 성인들이 주역을 공부하지 않았던 경우가 있다. 왜일까? 먼저 성인이란 존재가 무엇이냐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세상이란 그 이전이 있고 그 이후가 있다. 성인이란 세상 이전과 합일된 존재다. 우주보다 먼저 있는 섭리와 합쳐졌다는 뜻이다. 공자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이는 세상 이전의 차원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생과 사를 초월해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맹자의 능력은 공자에 미치지 못했다. 맹자는 공자가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한 내용을 탐구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자 다른 영역을 연구했던 것이다. 주역을 연구하기에는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는 뜻이다. 맹자에게는 더 급한 것이 있었다. 깨달음 자체였다. 세상 이전에 있는 주역은 맹자로서는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었다. 흔히 세상의 많은 성인들도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맹자의 상황은 이해하지만 맹자가 주역을 공부하지 못했던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맹자가 만일 주역을 공부했다면 후세에 훌륭한 주역 해설서를 남겼을 것이기 때문이다. 깊은 깨달음에서 부지런한 실천으로 주역에 대한 책들은 차고 넘친다. 그러나 저자의 명징한 64괘 풀이는 세계 최초라 할 만큼 명확하고 쉽다. 거기에다가 공자의 해석을 통해 성인의 마음을 덧붙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운명을 넘어서는 일에 도전할 수 있다. 운명에 대한 깊은 깨달음과 그에 적절히 대응해나가는 부지런한 실천을 통해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다. 공자는 주역 괘상 해석에서 한 번도 거창한 담론을 끄집어낸 적이 없다. 괘상이 가리키는 일상의 실천을 담담한 목소리로 이야기할 뿐이었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하지만 미래가 완전히 정해져 있다면 이 경우 우주는 존재 의미가 없어진다. 딱 정해져 있는 미래라면 더 볼 것조차 없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의 수학 스승인 라플라스Pierre Simon Laplace는 우주는 이러한 존재라고 주장했다. 먼 옛날 인도에서도 이런 주장을 편 철학자가 있었다. 미래란 완전히 정해져 있으니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참 편한 세상이다. 이런 세상이라면 잠이나 푹 자고 있으면 되는 것일까! 잠자고 안 자고도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아무 생각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결론을 맺어 두자. 미래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어느 정도는 우연이라고… 실제로 우주는 그렇게 되어 있는 바 주역에서는 음과 양 외에 충衝이라는 개념이 하나 더 있다. 미래란 정해져 있지 않기도 하고 정해져 있기도 한 것이다. _1부 2. <사물을 통해 운명을 예측하다> 중에서 주역은 구성 원소가 두 가지밖에 없다. 음과 양이다. 이것으로 삼라만상을 표현할 수가 있는 것이다. 물질의 원소를 나열한 분자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물의 경우 H2O를 OH2라고 해도 된다. 그러나 주역은 원소들의 위치가 바뀌면 뜻이 달라진다. 기호를 중첩시켜 사물을 표현하고 그 기호의 위치가 바뀌면 뜻이 달라지는 방식은 물질의 분자식보다 훨씬 진보된 방법이다. 그리고 주역은 2진법 체계로 되어 있는 바 이는 오늘날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기본 원리가 된다. … 이 외에 주역에는 첨단 수학인 위상 개념이 있고, 자연의 근본적인 힘을 나타내고 있다. 예로서 주역에서 음이 모인 것은 만유인력을 그대로 나타낸다. 이렇듯 주역은 문명의 정점에 있는 것이다. _1부 8. <주역 속에 남겨진 고도 문명의 흔적> 중에서 높고 큰 것은 산뿐이 아니다. 위대한 영웅을 일컬을 때도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요점은 크고 높고 육중하다는 건데 이것은 단순히 산만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산에 비견될 만 한 장엄한 것은 그 무엇이든 간에 하늘을 뚫고 올라간 산, 즉 산천대축山天大畜이 되는 것이다. 산은 축적과 단단함이 그 대표적 성질이다. 사람의 수준 높은 인격이나 학식 등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높은 산의 무엇을 느끼고 배워야 할까? 공자는 다음처럼 가르치고 있다. 천재산중 대축 군자이 다식전언왕행 이축기덕(天在山中 大畜 君子以 多識前言往行 以畜其德). 군자는 전해져 내려오는 말과 지나간 행동을 많이 공부하여 그 덕을 쌓아야 한다. 산은 본시 거대한 흙의 축적이다. 인류의 역사도 많은 사건의 축적이고 사람의 학문과 인격도 오랜 세월 쌓여온 것이다. 흙의 쌓인 것이 산이듯이, 지나온 행적을 통해 위인의 덕과 영웅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높은 산처럼 크게 쌓아 나가라는 가르침이다. 산의 위대함을 보고 그 형성된 과정을 살펴 그런 인물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자의 가르침은 평범함 속에 예리함이 있다. 산의 높음을 감상만 할 것이 아니라 그처럼 되어 가야 함을 생각하라는 의미이다._2부 27. <산의 높음을 감상할 것이 아니라 산처럼 되어라-산천대축> 중에서
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
로그인 / 미하엘 엘러스 (지은이), 이지혜 (옮긴이) /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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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소설,일반미하엘 엘러스 (지은이), 이지혜 (옮긴이)
50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의사소통이 벽에 부딪히거나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할 수 있는 적절한 말, 무엇보다 그 순간에 딱 필요한 말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언어생활 안내서다. 저자 미하엘 엘러스는 오랫동안 의사소통 트레이너로 일해온 전문가로,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재밌고 효과적인 전략을 이 책에 담았다. 시기, 질투, 훈계, 강요에는 단호하지만 부드럽게’, ‘부탁, 거절, 관심은 예의를 갖추되 명확하게’, ‘애도, 축하, 감사, 사과는 마음을 담아 진실 되게’로 요약되는 미하엘의 조언은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미니 공구함’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 책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서 벗어나는 지혜와 더불어 재치 있게 상황을 끝낼 수 있는 신선한 언어 자극을 얻을 수 있다.친애하는 독자 여러분께 1장 모든 게 엉망진창이야!_징징이와 투덜이의 입을 막는 법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_남의 외모를 평가하는 사람에게 괜찮으시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_상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법 잘 부탁드립니다_부탁의 기술 좋아지고 있어요_상대방을 깎아내리지 않고 비판하기 그건 말도 안 돼!_상대의 헛소리를 일축하는 법 여기서 그만하지요_친목 모임에서 정치 논쟁이 벌어졌을 때 이렇게 어색할 수가!_어색한 침묵 깨기 오늘 하루 어땠어_함께 있으면서 침묵을 즐기는 법 한 잔만 덜 마실걸!_회식 이튿날을 위한 생존법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_애도하기와 비보 전하기 정말 안타깝군요_거리를 두고 공감해주기 선생님, 여기가 불편합니다_병원에서의 민망한 상황 모면하기 2장 정말 멋지네요!_칭찬을 아낄 필요가 없는 이유 어이, 종업원!_음식점에서 매너 있게 행동하는 법 이봐, 자네!_존댓말과 반말, 그 어디쯤 아이고, 여기서 뵙다니요_사적인 시간에 상사를 만났을 때 계산은 정확히 해야지!_친구가 빌려간 돈 상기시키기 저는 댁의 자녀가 아닙니다_훈계하는 사람에게 대응하기 잠시 실례할게요_화장실이 급할 때 재빠른 대처법 제 자리입니다만_(내) 자리에 앉아 가려면 나한테는 너무 비싸서 안 되겠어_모임 참가비나 여행비가 부담될 때 그냥 솔직히 말할게!_우정을 지키며 친구를 비판하려면 오늘 계산은 각자 하는 거야_공짜 좋아하는 사람에게 대응하기 귀찮게 하지 마세요!_치근대는 이를 거절하는 법 3장 이제 그만 화해하지!_마음의 돌덩이를 깨부수는 법 제가 도울 일이 있을까요_상대가 불편하지 않게 불편함 드러내기 고맙지만 사양하겠습니다_정중하게 음식을 거절하는 법 아니오!_품위 있게 거절하기 손대지 마세요!_일상에서 사적인 영역 지키기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_당당하게 클레임 걸기 피하는 게 상책!_성가신 상대를 퇴치하는 법 감사하지만 안 되겠습니다_적당히 초대 거절하기 저는 빠지겠습니다_집단이 주는 강요에서 벗어나기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해야지_올바르게 인사하기와 안부 묻기 그 얘기 들었어_남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대응하기 날씨가 참 좋지요_고전적인 잡담 마스터하기 거기 뭐가 묻었네요_조용히 옷매무새 지적하기 4장 정말 미안해요_적절한 사과법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군요!_손님이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을 때 정말인가요_관심을 올바르게 표현하려면 돈 얘기는 꺼내는 게 아니야_그럼에도 돈 얘기를 해야 한다면 제 차례인데요_느닷없이 새치기를 당했을 때 이 사람이 누구더라_상대방이 누군지 기억나지 않을 때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_다시 질문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 침착하게, 어른답게_헤어진 연인과 우연히 마주쳤을 때 좋아, 하지만 다음엔_내 의견이 집단의 의견과 다를 때 지금은 시간을 내기 어렵군요_뜻밖의 손님 거절하기 다음 환자분!_인내심을 시험하는 병원 대기실에서 진정하세요!_공격적인 사람에게 대응하기 감사의 말“이제는 솔직함으로 가장한 무례에 휘둘리지 않고 허락 없이 선을 넘어온 사람들을 참지 않습니다“ 이 책 《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은 50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의사소통이 벽에 부딪히거나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할 수 있는 적절한 말, 무엇보다 그 순간에 딱 필요한 말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언어생활 안내서다. 저자 미하엘 엘러스는 오랫동안 의사소통 트레이너로 일해온 전문가로,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재밌고 효과적인 전략을 이 책에 담았다. ‘시기, 질투, 훈계, 강요에는 단호하지만 부드럽게’, ‘부탁, 거절, 관심은 예의를 갖추되 명확하게’, ‘애도, 축하, 감사, 사과는 마음을 담아 진실 되게’로 요약되는 미하엘의 조언은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미니 공구함’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 책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서 벗어나는 지혜와 더불어 재치 있게 상황을 끝낼 수 있는 신선한 언어 자극을 얻기 바란다. 뜻밖의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련한 기술로 가득한 언어 생활 안내서 당신도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말 그대로 상대방의 무례한 언행에 ‘할 말을 잃어버린’ 당황스럽고 황당한 상황들 말이다.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말문이 막혀 항의조차 못해본 적은? 당신 생각은 전혀 다른데 주변 사람들의 동조와 분위기 때문에 선뜻 말을 꺼내지 못한 적은? 누군가와 다툰 뒤 화해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 고민했던 순간은? 뜬금없는 상대에게 외모에 대한 지적을 받는다거나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훈계를 듣는 상황도 마찬가지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의도적으로든 눈치가 없어서든 선을 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들의 태도가 때론 너무 당당해서 오히려 당하는 쪽이 당황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하지만 정작 상대는 자신이 선을 넘은지도 모른 채, 앞에 있는 사람의 마음이 상한지도 모른 채 자기 기분에만 빠져 있다. 이럴 때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분노가 올라오지만 우리는 교양인이기에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할 수 없다. 이때 상대가 선을 넘었으며,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려면 한 방이 필요하다. 상대와 똑같은 사람이 될 순 없으니 이왕이면 품위 있고 우아함이 서린 한 방 말이다. 이 책 《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은 50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의사소통이 벽에 부딪히거나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할 수 있는 적절한 말, 무엇보다 그 순간에 딱 필요한 말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언어생활 안내서다. ‘막힌 말문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결정적인 한 방’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선을 넘은 사람에게 확실하고 단호하게 맞설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노련한 대응 전략이 들어 있다.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확실하고 유용한 미니 공구함 저자 미하엘 엘러스는 오랫동안 의사소통 트레이너로 일해온 전문가로,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재밌고 효과적인 전략을 이 책에 담았다. 확실하게 내 마음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통쾌하고,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을 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이 책을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미니 공구함’이라고 부른다. 공구함이라는 표현대로 매사 불평불만인 징징이와 투덜이의 입을 막는 법부터 우정을 지키며 친구에게 불편한 말을 꺼내는 법, 치근대는 상대를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법, 짐으로 남은 마음의 돌덩이를 깨부수는 법, 그리고 집단이 주는 강요에서 벗어나는 법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이 담겨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거나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인 만큼 우리는 공구함 속 공구들을 적극 활용해 예고 없이 치고 들어오는 상대에게 불쾌한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허락 없이 선을 넘어온 사람에게 재빠르게 대응하면 된다. 막무가내로 내 영역에 침범한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귀찮게 하지 마세요”라는 말로 대응하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훈계에는 “저는 댁의 자녀가 아닙니다”라고 여유를 부리며, 납득할 수 없는 부당한 상황 앞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라는 강력한 공구를 꺼내들라는 것이 미하엘의 조언이다. 여기에 나의 말로 상대가 상처 입을까봐 “제가 도울 일이 있을까요?”라고 먼저 묻는 배려, 노력하고 있는 상대에게 “좋아지고 있어요”라는 말로 힘을 주는 방법까지 상대를 포용하는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다. 선을 지키며 인간관계를 끌어올리는 50가지 대화의 기술 인간관계의 핵심은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말조심을 하고 입단속을 한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또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것도 결국엔 사람을 남기기 위함이지 않은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상대를 대하는 원칙은 간단하다. ‘시기, 질투, 훈계, 강요에는 단호하지만 부드럽게’, ‘부탁, 거절, 관심은 예의를 갖추되 명확하게’, ‘애도, 축하, 감사, 사과는 마음을 담아 진실 되게’라는 기본을 유념하면 된다. 이 원칙만 잘 지켜도 인간관계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원만하게 유지될 것이다. 그러니 더 이상 솔직함으로 가장한 무례에 휘둘리지 말고, 허락 없이 선을 넘어온 사람들을 참으려 애쓰지 마라. 이제는 잠자리에 누워 하루를 떠올리며 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었을까 스스로를 책망하지 않아도 된다. 행여나 그 사람과의 관계에 상처가 나거나 깨질까봐 애써 눌러두었던 마음을 혼자 토닥이지 않아도 된다. 상대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법부터 단호하면서도 확실하게 마음을 드러내는 법, 그리고 상대의 심리를 자극하는 방법을 담은 이 책 《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서 벗어나는 지혜와 더불어 내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당함, 재치 있게 상황을 끝낼 수 있는 신선한 언어 자극을 얻기 바란다. 안타깝게도 투덜이와 징징이들의 고질적인 불평불만에 제동을 거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이미 불평불만을 이용해 안락함을 구축해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평을 멈추게 만드는 전략은 있다. 상황에 동참해 상대보다 더 큰 호들갑을 떠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상대가 당신을 붙잡고 했던 말을 반복하며 다른 직원들의 수준이 낮다고 불평하는가? 그렇다면 기꺼이 그에게 동조해주어라. 침을 튀기며 누군가의 얘기를 떠벌리고 있는가? 역시나 험담에 동참해주어라. 불평을 늘어놓던 상대방이 더 이상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없을 때까지 자기연민과 불만을 한껏 쏟아놓으라. 이를 통해 당신이 그의 불평불만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라. 상대방이 즐겨 사용하는 불평거리를 알고 있다면 그에 알맞은 이야깃거리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재미도 있을뿐더러 거북한 화제를 긍정적인 무언가와 연결 지을 수 있다._1장 ‘모든 게 엉망진창이야!’ 중에서 친목 모임에서 벌어지는 정치 논쟁은 매번 내 이해심을 한계로 몰고 간다. 깊이 있는 성찰이나 지적인 언행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대부분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고, 인종 차별적 발언과 외국인 혐오 발언도 서슴없이 내뱉는다. 차별화된 논리도 없이 모든 것을 단순화시켜 버리는 동시에 ‘건전한 합리성’을 갖춘 이들이 동의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한다. 친목 모임의 정치 논쟁에서 먹잇감이 되는 대상은 대개 소외받거나 도덕적으로 열등하다고 간주되는 집단이다. 대개 ‘외국인들’, ‘노숙자들’, ‘동성애자들’이 이에 속하고, 종종 ‘정치가들’로 불리는 사람들도 대상이 된다. 이처럼 억측에 의해 분류된 집단의 구성원은 열등하고, 어떤 의미에서든 위협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규정된다. 친목 모임에서 이런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것은 망상가들을 상대하는 일보다 훨씬 힘든 일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달된 메시지는 헛소문이지만 일반적인 헛소문보다 훨씬 위험하다. 증류된 식초가 대기 중의 화학 물질을 걸러준다는 믿음과 백인이 우월하다는 믿음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_1장 ‘여기서 그만하지요’ 중에서
그대가 부처다
탐구사 / 혜능대사 지음, 대성(大晟) 옮김, 토머스 클리어리 영역 / 2018.03.05
20,000

탐구사소설,일반혜능대사 지음, 대성(大晟) 옮김, 토머스 클리어리 영역
본서는 육조의 두 어록을 현대적 문체로 새로 번역하고, 요소요소에 간결하면서도 치밀한 각주를 붙여, 이전 번역들과는 또 다른 내실 있는 번역본이 되었다. 제1부 《육조단경》에서는 기존 번역들에서 충분히 조명하지 못한 대목들을 더 분명하게 밝혔고, 제2부 《금강경구결》에서는 독립된 판본을 기초로 《금강경오가해》와 면밀히 대조하여 오류나 미흡한 부분들을 수정한 정리된 텍스트를 제시했다. 이 책의 한 미덕은 육조의 가르침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고, 그 가르침을 하나의 일관된 흐름 속에서 심도 있게 제시한다는 점이다.육조단경(六祖壇經) 머리말 1. 개인적 내력 2. 반야 3. 질문들 4. 정(定)과 혜(慧) 5. 좌선 6. 참회 7. 기연 8. 돈(頓)과 점(漸) 9. 조정의 부름 10. 부촉 原文: 六祖大師法寶壇經 금강경구결(金剛經口訣) 조계육조대사구결서 1. 법회가 열린 연유 2. 선현(善現)이 법을 청하다 3. 대승(大乘)의 바른 종지(宗旨) 4. 묘행(妙行)은 머무름이 없다 5. 바른 도리를 실답게 보다 6. 바른 믿음이 드물다 7. 얻음도 없고 설함도 없다 8. 법(法)에 의하여 출생하다 9. 한 상(相)도 상(相)이 없다 10. 정토(淨土)를 장엄(莊嚴)하기 11. 무위복(無爲福)이 더 낫다 12. 바른 가르침을 존중하라 13. 법답게 받아 지니다 14. 상(相)을 떠나서 적멸함 15. 경(經)을 지니는 공덕 16. 업장(業障)을 능히 정화하다 17. 궁극적으로 ‘나’가 없다 18. 한 몸으로 같이 보다 19. 법계(法界)를 모두 교화하다 20. 형상과 모습을 떠나라 21. 설하는 것도 설해지는 것도 아니다 22. 얻을 수 있는 법(法)이 없다 23. 깨끗한 마음으로 선(善)을 행하라 24. 복덕과 지혜가 비할 바 없다 25. 교화하되 교화하는 바가 없다 26. 법신(法身)은 상(相)이 아니다 27. 단멸(斷滅)이 없다 28. 받지도 않고 탐하지도 않다 29. 위의(威儀)가 고요함 30. 한 덩어리의 이치 31. 지견(知見)이 나지 않다 32. 응신?화신은 참된 몸이 아니다 原文: 金剛經口訣 옮긴이의 말 육조 혜능대사는 중국 선종사의 황금기를 본격적으로 개막한 근본 스승이지만, 그의 가르침을 직접 전하는 문헌은 《육조단경》과 《금강경구결》뿐이다. 본서는 국내 최초로 이 두 권의 가르침을 한 권에 담았다. 종래 《육조단경》의 번역본들은 편제가 간략한 ‘돈황본’과 한국 전승의 ‘덕이본’ 번역이 대부분이었지만, 본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종보본(宗寶本)’을 번역한 것이다. 한편 《금강경구결》은 보통 이 ‘구결’이 들어 있는 《금강경오가해》를 통해 알려져 왔으나, 《오가해》에서는 ‘구결’이 다른 선사들의 주석 사이에 분산되어 있어 일목요연하게 읽기 어려웠다. 본서는 육조의 두 어록을 현대적 문체로 새로 번역하고, 요소요소에 간결하면서도 치밀한 각주를 붙여, 이전 번역들과는 또 다른 내실 있는 번역본이 되었다. 제1부 《육조단경》에서는 기존 번역들에서 충분히 조명하지 못한 대목들을 더 분명하게 밝혔고, 제2부 《금강경구결》에서는 독립된 판본을 기초로 《금강경오가해》와 면밀히 대조하여 오류나 미흡한 부분들을 수정한 정리된 텍스트를 제시했다. 이 책의 한 미덕은 육조의 가르침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고, 그 가르침을 하나의 일관된 흐름 속에서 심도 있게 제시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기존 번역본들이 ‘깨달은 비춤’으로 추상적으로 옮기던 ‘覺照’를 ‘자각’으로 분명하게 옮겨 이것이 반야바라밀의 요체임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육조단경》과 《금강경구결》을 영역본과 나란히 대비시켜, 이들 경전을 영어로도 공부할 수 있게 한 것이 본서의 또 다른 특색이다. 선지식 여러분! 범부가 곧 부처이고 번뇌가 곧 보리입니다. 앞생각이 미혹되어 있으면 범부이고, 뒷생각이 깨달으면 부처입니다. 앞생각이 경계에 집착하면 번뇌이고, 뒷생각이 경계를 떠나면 보리(菩提)입니다. 선지식 여러분! 법신은 여러분에게 본래 갖추어져 있고, 순간순간 자성을 스스로 보면 그것이 곧 보신불이며, 보신의 바탕에서 생각을 하면 그것이 곧 화신입니다. 자성의 공덕을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닦는 것이 참된 귀의입니다. ( 자성은 그릇됨이 없고, 어리석음이 없고, 어지러움이 없으며, 순간순간 반야로써 관조하고, 늘 법이라는 생각을 떠나서 자유자재하며 종횡으로 모든 것을 얻으니, 세울 수 있는 무엇이 있겠는가? 이것은 자기 성품을 스스로 깨치고, 단박에 깨치고 단박에 닦는 것이어서 점진적 단계가 없다. 그래서 한 법도 세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법(諸法)이 적멸한데 무슨 단계가 있겠는가?
오늘부터 성장할 나에게
필름(Feelm) / 김새해 (지은이) /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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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Feelm)소설,일반김새해 (지은이)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왠지 해봐야 소용없을 것 같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꿔 오늘 하루를 빛내 줄 쉽고 간단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은 부정적인 감정을 즐거움, 자신감, 홀가분함, 만족, 여유로움, 의욕, 기쁨, 감사, 평안함, 희망으로 바꾸는 방법을 담았다. 망설이지 않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총 100가지로 세분화하여 가득 채웠다. 하루에 하나씩 따라 할 수 있는 구성, 성취감을 높여줄 투두리스트, 자신만의 답을 적을 수 있는 기록장, 평생 가져가고 싶은 확언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 하루를 더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나만의 습관으로 만들어보자.Part 1 무기력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법 Day-1 아침에 일어나 5분 동안 누워있기 Day-2 스마트폰 무음모드로 바꾸기 Day-3 하루 20분 빠르게 걷기 Day-4 목표 정하기 Day-5 ‘있다’ 찾기 Day-6 미래 시각화하기 Day-7 메일함 비우기 Day-8 1년 넘게 사용하지 않은 물건 버리기 Day-9 하루 일정 미리 살아보기 Day-10 인생이 당신에게 원하는 단 한 가지 알기 Part 2 불안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법 Day-11 기지개하기 Day-12 견과류 식탁에 올려 두기 Day-13 좋아하는 취미 찾기 Day-14 이불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Day-15 좋은 점 찾기 Day-16 뇌 속이기 Day-17 무한한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연습하기 Day-18 구역을 나눠서 청소하기 Day-19 풍요 확언 Day-20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 먼저 하기 Part 3 답답함을 홀가분함으로 바꾸는 법 Day-21 점심 5분 이상 걸어가서 먹기 Day-22 끝에서부터 시작하기 Day-23 새로운 메뉴 먹어보기 Day-24 두려움 넘어서기 100번 쓰기 Day-25 싫은 점 들여다보기 Day-26 설레지 않는다면 팔거나 버리기 Day-27 나만의 보물지도 만들기 Day-28 틈새 공간 살리기 Day-29 접해보지 않은 분야의 사람과 만나기 Day-30 가구 재배치하기 Part 4 후회를 만족으로 바꾸는 법 Day-31 아침 확언 Day-32 저녁에 격렬한 운동하지 않기 Day-33 더 어려운 일 선택하기 Day-34 오늘은 좋은 날이라고 말하기 Day-35 감정 인정하기 Day-36 지금 당장 지름길 선택하기 Day-37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Day-38 우선순위를 정하기 Day-39 마감 시간 정해놓고 일하기 Day-40 모든 일을 나를 위해 하기 Part 5 예민함을 여유로움으로 바꾸는 법 Day-41 심호흡하기 Day-42 26분간 낮잠 자기 Day-43 적당히 매운 음식 먹기 Day-44 블랙홀 시각화하기 Day-45 성공 패러다임 무의식에 넣기 Day-46 왠지 모르지만 잘될 거라고 말하기 Day-47 잠자기 전 은은한 조명으로 바꾸기 Day-48 진정한 마음으로 받는 연습하기 Day-49 물건 구분하기 Day-50 기대 없이 주는 것 연습하기 Part 6 포기를 의욕으로 바꾸는 법 Day-51 아침에 일어나 물 마시기 Day-52 몸에게 하루의 시작을 알리기 Day-53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Day-54 행운을 부르는 말버릇 반복하기 Day-55 추억을 떠올리는 사진이나 글 보기 Day-56 모든 것을 두루 끌어안는 연습하기 Day-57 질서 있게 일하기 Day-58 찾기 쉽게 옷장 정리하기 Day-59 매력적인 나 만들기 Day-60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질문 Part 7 고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법 Day-61 돈 버는 감정습관 만들기 Day-62 스트레스 인정하기 Day-63 긍정 확언 Day-64 체인지 외치기 Day-65 별 바라보고 소원 빌기 Day-66 마법의 질문하기 Day-67 걱정상자 만들기 Day-68 만족 확언 Day-69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기 Day-70 영화 보며 실컷 울기 Part 8 미움을 감사로 바꾸는 법 Day-71 팔 굽혀 펴기 한 번 하기 Day-72 스쿼트 한 번 하기 Day-73 낯선 장소에 가기 Day-74 억눌린 두려움 풀기 Day-75 관계에 대한 생각 검토하기 Day-76 거절하는 연습하기 Day-77 내 삶이 시트콤이라면 Day-78 안 쓰는 물건 나눠주기 Day-79 자신의 일에만 신경 쓰기 Day-80 감사하다고 말하기 Part 9 긴장감을 평안함으로 바꾸는 법 Day-81 좋아하는 소리 듣기 Day-82 공원 산책하기 Day-83 방에서 내려놓기 Day-84 걸을 때 구령 붙이며 걷기 Day-85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화법 연습하기 Day-86 집착 내려놓기 Day-87 혼잣말하기 Day-88 스스로에게 보상하기 Day-89 자기 전 휴대폰 멀리 두기 Day-90 반려동물과 시간 보내기 Part 10 비관을 희망으로 바꾸는 법 Day-91 도리도리 운동하기 Day-92 계단 걷기 Day-93 가 보지 않은 화장실 이용해 보기 Day-94 나로 살겠다고 말하기 Day-95 목표 세부 점검하기 Day-96 오늘의 기적 찾기 Day-97 칭찬수첩 만들기 Day-98 물건 제자리에 두기 Day-99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확언 Day-100 무엇을 선택하든 행복한 삶 사는 법 배우기 Interview 참고문헌당신이 걷는 모든 길의 이름은 성장입니다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왠지 해봐야 소용없을 것 같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꿔 오늘 하루를 빛내 줄 쉽고 간단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은 부정적인 감정을 즐거움, 자신감, 홀가분함, 만족, 여유로움, 의욕, 기쁨, 감사, 평안함, 희망으로 바꾸는 방법을 담았다. 망설이지 않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총 100가지로 세분화하여 가득 채웠다. 하루에 하나씩 따라 할 수 있는 구성, 성취감을 높여줄 투두리스트, 자신만의 답을 적을 수 있는 기록장, 평생 가져가고 싶은 확언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 하루를 더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나만의 습관으로 만들어보자. 매일 나 자신을 돕는 작은 습관 이 책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10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몸과 마음을 함께 다뤄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은 습관들로 나뉘어 있어 매일 새롭게 따라 할 수 있다. 파트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투두리스트는 실천하고 싶은 의지를 북돋아 준다. 독자가 직접 쓸 수 있는 기록장은 스스로 마음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써서 책상에 붙여두고 싶은 확언들이 책 속에 가득해서 매우 유용하다. ‘청소’ 하나를 말할 때도 구역을 나눠서 할 것, 작은 공간부터 시작할 것, 물건을 분류해서 자리를 찾아줄 것, 1년 이상 쓰지 않은 물건은 정리할 것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안내한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함께해서 더욱 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인생은 우리의 감정과 습관이 쌓여 만들어진다 ‘하필 그때 왜 그랬지?’ ‘아, 그렇게 하면 안 됐는데.’ 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면 내가 미워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괜히 짜증을 낸다. 하지만 완전히 깨진 컵처럼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것을 더 이상 건드리지 말고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이럴 때 딱 오늘 하루만 살아내자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 책은 마음을 가다듬고 오늘 하루를 살다 보면 어느새 미래가 차곡차곡 준비되어 있다고 말한다. 매일 꾸준히 실행하는 습관은 자신을 믿고 멋진 삶을 선택하는 원동력이 된다.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자꾸 불안하다면 하루에 하나씩 작은 습관으로 성취를 느껴보자. 입만 열면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 이 책은 인생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답답하고 무기력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을 담았다. 입만 열면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길 권한다. 의식적으로 좋은 말을 선택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코치가 되라고 조언한다. 얼마나 많이 넘어지고 맞고 쓰러지는지를 세지 말고, 얼마나 많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용감하게 나아갈 수 있다고 격려한다. 우리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고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책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는 당신이 선택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음의 힘을 키우는 100일을 담아 당신에게 선물한다. 특히 저자는 당신이 되고 싶은 삶을 자주 떠올려 보라고 권한다.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기준으로 말하고, 행동하는지 상상하는 것이다. 선택의 순간마다 되고 싶은 사람의 기준으로 바꾸며 살아간다면 진정으로 더 멋진 삶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는 순간, 마음이 가벼워지고 평화로워진다. 물론 처음 시작하는 방식은 누군가의 눈에 어설프고 바보 같아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배움은 내가 원하는 그림을 완성할 때까지 계속해서 실수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얻게 된다. 이 모든 과정에서 당신의 더 나은 선택을 도와줄 책이다. 이 세상 누구도 자신의 귀함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새롭게 시작할 수 없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다면 하루 한 번씩 거울을 바라보며 “넌 참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평생 자신을 미워하며 경쟁하는 관계로 산다면 슬픈 일입니다. 자신을 믿어주고 격려해 주세요. 자신을 아껴주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그것이 바로 인생이 당신에게 원하는 한 가지입니다._Part 1 무기력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법 마음대로 안 되는 세상에서 몸을 쭈욱 뻗으며 저도 모르게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누군가 제게 “기지개 하나로 인생이 변할까요?”라고 묻는다면 “한 번의 기지개가 당신을 경직에서 탈출시켜줍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의식적으로 팔을 하늘 위로 쭈욱 뻗어보세요. 가슴이 펴지며 복잡했던 머리가 가벼워집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 보면 ‘내가 생각보다 참 강한 사람이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_Part 2 불안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법
엄마표 초등 읽기 · 쓰기 길잡이
북포스 / 전도근 글 / 2010.07.20
12,000원 ⟶ 10,800원(10% off)

북포스독서교육전도근 글
읽기능력과 쓰기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그 지름길을 가르쳐주는 길라잡이다. 이 책은 읽기와 쓰기의 뿌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숙련시간을 단축시키고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원리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원리를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성적을 높이기 위한 읽기(Reading)와 쓰기(Writing)에 따른 구체적인 원리를 제공함은 물론 읽기, 쓰기 중 어느 한 가지만 잘해도 아이들 능력이 배가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하였다. 쓰기지도는 아이들 발달 심리적 특징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단계적 지도는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따라 차이가 많으며, 경험한 것이나 학습의 차이가 많음에 따라 또 하나의 차이가 생긴다. 이는 특히 나이 차이에 따라 그 수준이 또렷하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학생들의 성장과정에 따른 쓰기방법을 발달 단계별로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어 아이들에게 쓰기능력을 키우게 하려는 학부모에게 또 하나의 지름길을 열어준다. 머리말 | 쓰는 원리를 알아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나오는 읽기ㆍ쓰기 지도는 어떻게? Ⅰ. 우리 아이 평생성적, 읽기ㆍ쓰기에 달렸다 1. 왜! 읽기가 그토록 중요할까? 2. 성적 올리려면 읽기능력부터 키워라 3. 읽기 지름길은 읽기능력에 있다 4. 독서가 우리 아이 인생을 바꾼다 5. 왜! 쓰기가 중요한가? 6. ‘쓰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7. ‘논술’ 은 쓰기능력을 측정하는 ‘Key\' 8. 읽기ㆍ쓰기능력, 초등학교에서 길러야 Ⅱ. 초등학교 발달 단계별 달리 읽기 1.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다양한 글을 읽어줘라 2.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책을 벗으로 삼게 하라 3. 초등학교 2학년 때는 참여하는 읽기 길러야 4. 초등학교 3학년 때는 글 읽는 방법 지도해야 5.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의미 중심의 글 읽기를 6.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초급 사고 기능을 7. 초등학교 6학년 때는 고급 사고 기능을 Ⅲ. 초등학교 발달 단계별 달리 쓰기 1. 초등학교 1학년 때는 ‘흥미 있는 글쓰기’를 지도하라 2. 초등학교 2학년 때는 ‘다양한 글의 종류’를 알려줘라 3.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생각쓰기’를 지도하라 4.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쓰기과정’을 지도하라 5.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창의적 글쓰기’를 지도하라 6. 초등학교 6학년 때는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줘라 [부록]1 학년별 권장도서 목록 [부록]2 교정부호 참고 문헌*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읽기 · 쓰기 지도는 어떻게? 책읽기를 알면 글쓰기가 보인다 “기초 학습능력에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가 있다. 이 가운데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읽기와 쓰기다. 읽기(Reading)와 쓰기(Writing)는 어떤 공부를 하든지 기본이 되는 주춧돌이자 언제나 함께 가는 동반자이다. 읽기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단이라면, 쓰기는 받아들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밝히는 수단이다.” -책머리에서 사람들 대부분은 읽기는 글자만 알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다고 여기지만 글쓰기는 몹시 어려워한다. 하긴, 뛰어난 문장가들도 글이 잘 써지지 않아 벽에 머리를 찧고 싶을 때가 있다고 고백할 정도이니, 평범한 사람들은 오죽하겠는가? 읽기 또한 마찬가지다. 뿌리를 모르고 무조건 읽는 것은 눈으로 읽는 것에 그치기 때문에 공부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읽기능력과 쓰기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그 지름길을 가르쳐주는 길라잡이다. 책을 읽는 뿌리를 모르면 글을 잘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 않듯이, 쓰는 뿌리 또한 모르면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독서는 물론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도 처음부터 글을 잘 쓸 수가 없다. 읽기능력과 쓰기능력 한꺼번에 늘리는 책 평생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전도근 선생이 ‘국어,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이라는 덧글이 붙은 『엄마표 초등 읽기 · 쓰기 길잡이』를 펴냈다. 이 책은 읽기와 쓰기의 뿌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숙련시간을 단축시키고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따라서 이 책은 원리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원리를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 구성은 총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I장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읽기 쓰기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제II장에서는 초등학교 발달 단계별로 읽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제III장에서는 초등학교 발달 단계별로 쓰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에 덤으로 활동지가 한 꼭지 끝날 때마다 보충 학습지처럼 붙어 있어 읽기 쓰기를 돕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읽기능력과 쓰기능력을 한꺼번에 향상시키고 학부모가 단계별로 지도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글쓴이 전도근은 “이 땅에서 읽고 쓰는 것으로 인해 공부가 뜻대로 되지 않아 고통 받는 아이들이 읽기 쓰기를 잘하게 함으로써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며 “이 책 곳곳에는 초등학교 1~6학년 국어책에 나오는 읽기 쓰기에 따른 학년, 영역별, 지도목표 등이 나침반처럼 들어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성적을 높이기 위한 읽기(Reading)와 쓰기(Writing)에 따른 구체적인 원리를 제공함은 물론 읽기, 쓰기 중 어느 한 가지만 잘해도 아이들 능력이 배가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의 특징은 글의 구성법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글을 구성하는 방법에 따라 그 수준과 깊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설령 학부모가 갖고 있는 지식이 좀 적더라도 이 구성법을 잘 꾸리면 자신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나름대로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만들 것이다. ‘과목별 읽기방법’이 성적을 올린다 전도근은 “기억에는 기간에 따라 전에 감각하였던 것이 머릿속에 머물다가 갑자기 기억하는 감각기억과 임시로 또는 단기간 필요한 정보를 입력한 뒤 저장하고 재생하는 단기기억, 오랫동안 저장되고 언제든 불러올 수 있는 장기기억으로 구분된다.”고 말한다. 그는 “읽기 방법에 따라 경험하는 것으로 기억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고, 머리로 외워야 기억하기에 좋을 때가 있다”며 “운동을 하면서 익히는 기억이 있고, 무의식적으로 익혀지는 기억이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목에는 지식을 기억해야 하는 과목이 있고, 이해와 태도, 종합, 적용 등으로 기억해야 하는 과목이 있다. 이 때문에 한 가지 기억방법으로 모든 것을 다 기억하려 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기억하더라도 장기기억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과목별로 해당과목을 효율적으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읽는 방법이 과목마다 달라야 효과가 있다. 실제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공부해야 할 과목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읽는 방법을 정해서 하기 때문에 남들과 똑같이 주어진 시간에 공부를 해도 다른 아이들보다 효과가 높은 것이다. 읽는 방법은 모든 교과에 똑 같은 방법으로 적용하는 것보다 그 과목 성격에 따라 읽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그 말이다. 쓰기능력은 초등학교 발달 단계별로 달리 해야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소리나 말뿐만 아니라 글자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오늘날 인류 문명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도 인간의 지혜를 담아 전달해온 도구, 즉 문자에 의해 이루어진 책의 영향이 크다. 예로부터 올바른 쓰기 지도는 평생교육의 디딤돌이 되었다. 그 방법적 측면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아이들 발달 심리적 특징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단계적 지도는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따라 차이가 많으며, 경험한 것이나 학습의 차이가 많음에 따라 또 하나의 차이가 생긴다. 이는 특히 나이 차이에 따라 그 수준이 또렷하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쓰기 지도방법은 학생의 성장과정과 이어 지도해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의 성장과정에 따른 쓰기방법을 발달 단계별로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어 아이들에게 쓰기능력을 키우게 하려는 학부모에게 또 하나의 지름길을 열어준다.
만해의 마지막 유마경
어의운하 / 한용운 (지은이) / 2019.03.01
15,000원 ⟶ 13,500원(10% off)

어의운하소설,일반한용운 (지은이)
잡지 『불교』 1940년 2월호와 4월호에 실린 실우失牛(만해의 필명)의 「유마힐소설경강의」와 400자 원고지 총 148장 분량의 육필 원고를 모아 발간한 『한용운전집』 제3권(신구문화사, 1973년)에 실린 『유마힐소설경』을 저본으로 했다. 만해는 1933년부터 『유마힐소설경』 번역을 시작했고, 1940년에 『불교』지에 첫 연재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2월호, 3~4월호(합본호)에 2회를 연재하다 중단된다. 만해가 생애 첫 완역을 시도한 경전이 왜 『유마경』이었는지, 또 왜 번역이 중단됐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에 실린 번역본은 『불교』지에 연재된 내용(본경의 명칭, 본경의 번역, 본경의 주석, 본경의 과판, 제1 불국품 일부로 본문 38쪽까지)과 『한용운전집』에 실린 내용(제6 부사의품 일부까지)을 합한 것이다. 불교』에 연재된 내용 중 해설 부분은 육필 원고지에 기록된 내용과 분량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예컨대 육필 원고에는 ‘본경의 명칭’, ‘본경의 번역’, ‘본경의 주석’, ‘본경의 과판’ 등이 없는데, 『불교』 제1 불국품 해설 부분의 원고 분량은 육필 원고에 비해 거의 열 배가 넘는다. 그만큼 육필 원고 중 해설 부분은 초고에 가깝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본경의 명칭 8 본경의 번역 14 본경의 주석 18 본경의 과판 22 제1 불국품佛國品 27 제2 방편품方便品 97 제3 제자품弟子品 121 제4 보살품菩薩品 177 제5 문수사리문질품文殊師利問疾品 211 제6 부사의품不思議品 269 원문原文 _ 제6 부사의품부터 제14 촉루품囑累品까지 278 해제 _ 유마로 살았던 만해의 유마경 역주 | 서재영 322『만해의 마지막 유마경』은 어떤 책인가? 이 책은 잡지 『불교』 1940년 2월호와 4월호에 실린 실우失牛(만해의 필명)의 「유마힐소설경강의」와 400자 원고지 총 148장 분량의 육필 원고를 모아 발간한 『한용운전집』 제3권(신구문화사, 1973년)에 실린 『유마힐소설경』을 저본으로 했다. 만해는 1933년부터 『유마힐소설경』 번역을 시작했고, 1940년에 『불교』지에 첫 연재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2월호, 3~4월호(합본호)에 2회를 연재하다 중단된다. 만해가 생애 첫 완역을 시도한 경전이 왜 『유마경』이었는지, 또 왜 번역이 중단됐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에 실린 번역본은 『불교』지에 연재된 내용(본경의 명칭, 본경의 번역, 본경의 주석, 본경의 과판, 제1 불국품 일부로 본문 38쪽까지)과 『한용운전집』에 실린 내용(제6 부사의품 일부까지)을 합한 것이다. 불교』에 연재된 내용 중 해설 부분은 육필 원고지에 기록된 내용과 분량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예컨대 육필 원고에는 ‘본경의 명칭’, ‘본경의 번역’, ‘본경의 주석’, ‘본경의 과판’ 등이 없는데, 『불교』 제1 불국품 해설 부분의 원고 분량은 육필 원고에 비해 거의 열 배가 넘는다. 그만큼 육필 원고 중 해설 부분은 초고에 가깝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만해가 1933년 『한글』(제2권 1호, 1933년 4월)지에 쓴 ‘한글맞춤법 통일안의 보급방법’ 글에서 “우리 불교 기관에서는 이번에 나온 새 철자법을 실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힌 것처럼, 이 『유마힐소설경』은 1914년 발간된 『불교대전』과 달리 국한문 혼용임에도 한글의 어법이 두드러지게 많다. 때문에 『불교대전』은 현대어의 번역을 거쳐야 읽을 수 있지만, 『유마힐소설경』은 번역을 거치지 않고 꼼꼼히 정독하면 읽을 수 있다. 물론 불교 한문 읽기는 피할 수 없을 것이지만, 그 수고로움이 독자들을 더 깊은 『유마경』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불교』와 『한용운전집』에 실린 오자와 맞춤법은 원문의 결이 훼손되지 않는 정도로 바로잡았고(예를 들면 ‘부리수’는 ‘보리수’로, ‘일찌기’를 ‘일찍이’로, ‘더부러’를 ‘더불어’로), 지나치게 긴 문장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두세 개의 문장으로 나누었다. 또한 국한문 혼용 등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생경한 단어와 문투 등이 적지 않게 나오지만, 자료의 가치를 고려해 그대로 두거나, 별도의 각주로 해석을 달았다. 때문에 이 번역문은 쉽게 읽히지 않지만, 꼼꼼히 몇 번 정독하면, 만해가 그리고자 했던 유마거사의 이치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이 강의는 만해가 밝힌 것처럼 구마라집鳩摩羅什 번역본을 따랐다. 격동의 근대불교와 만해 한국 근대불교는 만해 한용운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만해는 스스로 근대불교의 시공을 개척해 왔고, 근대불교의 사상적 내용을 확립하고, 불교가 지향해야할 길을 제시해 온 인물이다. 시절은 엄혹하고 나라의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아서 역사는 위기를 헤쳐 나갈 인재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었다. 외적으로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구할 민족지사를 기다렸고, 교단 내적으로는 억압을 혁파하고 불교 중흥을 이끌 걸출한 스승을 요구했다. 나아가 민초들의 정신을 일깨우고 역사를 움직일 수 있는 위대한 사상가와 문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역사의 기다림과 달리 당시는 그런 인재가 나기 힘든 시절이었다. 누가 되었든 세상에 먼저 눈 뜬 이가 그 모든 요구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만해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백절불굴百折不屈의 민족지사로, 조선불교의 개혁을 선도하는 걸출한 승려로, 감미로운 시어로 대중들의 마음을 일깨우는 위대한 문인으로 활동했다. 187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만해는 일찍이 동학에 가담하며 의인걸사의 길에 발을 들였다. 무엇보다 만해는 1919년 3.1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조직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공약삼장」을 추가하는 등 독립선언서 작성에도 관여했고, 당일 독립선언식을 주도했다. 그 일로 3년간의 옥고를 치렀지만 오히려 비타협적 투사의 삶은 더욱 확고해졌다. 많은 민족지사들이 독립의 꿈을 잃고 변절했지만 만해는 항일투사로 일관된 삶을 살았다. 그의 나이 50세 전후에는 성북동 심우장에 기거하면서 신간회 경성지부장을 맡는 등 그의 삶은 여전히 항일운동의 궤적을 밟아갔다. 그러나 한평생 몸 바쳐 치열하게 싸웠지만 아쉽게도 해방을 1년 앞둔 1944년 중풍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처럼 만해는 불세출의 민족지사로 평생을 살았지만 그의 삶을 관통하는 또 다른 근간은 승려로서의 이력이다. 승려로서 만해의 삶을 돌아보면 출세간出世間의 공간에 안주하지 않고 불교계 내에서도 동분서주하며 전방위인적인 삶을 살았다. 1905년 설악산 백담사에서 출가한 만해는 한국불교의 법맥을 확립하는 데 앞장선 선지식이었다. 1910년 원종의 대종정 이회광은 일본의 조동종과 한국불교를 통합하기 위해 비밀리에 ‘조동종 맹약’을 체결했다. 만해는 이에 맞서 1911년 박한영, 진진응 등과 함께 임제종 운동을 통해 한국불교의 법맥은 임제종풍임을 천명하고 한국불교를 병합하려는 음모를 좌절시켰다. 1913년에는 백담사에서 탈고한 『조선불교유신론』을 출판했다. 만해는 이 책을 통해 낙후한 조선불교의 개혁을 주창하며 근대불교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의 개혁론은 탈고한 지 1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눈여겨 볼 내용을 담고 있다. 승려로서 만해의 삶은 이와 같은 실천적 영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만해는 방대한 대장경을 열람하여 불교의 정수를 뽑아내 『불교대전』을 편찬했고, 『유심』지와 『불교』지를 발간하여 불교청년운동과 대중화운동에 전념하며 민족세력을 규합하고, 궁극적으로 불교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일관된 삶을 살았다. 유마의 삶을 산 만해와 『유마경』 만해의 행적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선방에만 앉아 있지 않고 불교개혁, 나라의 독립, 사회정의를 위해 일평생 실천 현장에 있었다는 점이다. 조용한 숲속에 앉아 있는 가섭을 향해 호통 친 유마거사처럼 만해 역시 선외선禪外禪, 즉 ‘선 밖의 선’을 추구하며 활선活禪의 길을 지향했고, “중생이 아프면 보살이 아프다”는 유마거사의 가르침대로 고통받는 중생들과 삶을 함께했다. 따라서 만해는 승려였지만 출세간에 안주하지 않았으며, 수행자였지만 선방에 안주하지 않는 생활선의 길을 지향했다. 출세간의 영역에 안주하지 않았던 만해에게 승려와 출세간이라는 형식과 승가僧伽라는 종교적 카테고리는 몸에 맞지 않는 옷과 같은 것이었다. 그런 만해에게 『유마경』은 그의 삶을 대변하고, 실천적 삶에 대한 당위를 뒷받침하는 교학이자 성전이 아닐 수 없었다. 실제로 그는 유마의 정신으로 살았으며, 출가자라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중생의 삶 속에서 유마로 살았다. 『유마경』은 『승만경』과 더불어 대표적인 대승경전으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대승경전이 석가모니불이나 비로자나불 등 부처님이 설법의 주체로 등장한다. 하지만 『승만경』과 『유마경』은 승만부인과 유마거사라는 재가자가 설법의 주체로 등장한다. 단지 설법의 주체가 재가자라는 점에 그치지 않고 부처님의 대제자들은 유마거사에게 한결같이 호통을 듣고 대승정신에 대한 설법을 듣고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마경』 「제자품」에 따르면 유마거사는 일부러 병석에 눕는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차례대로 유마거사에게 문병을 다녀오라고 하지만 어느 누구도 감히 나서지 못했다. 결국 문병을 가게 된 이는 출가 제자가 아니라 대승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다. 출가중심주의에 도취되어 은둔을 수행으로 삼는 사람은 감히 유마와 대적할 수 없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유마는 그들을 훈계하고 가르치는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만해 역시 결혼도 하고 거사의 삶을 살았지만 그는 오히려 출가자들을 향해 호통을 치는 당당한 삶을 살았다. 만해는 정신적으로 유마의 가르침을 받드는 차원을 넘어 역사적 현실 속으로 뛰어들어 중생과 함께 아파하는 삶을 살았다. 『유마경』에서 눈여겨 볼 대목 중에 하나가 유마거사가 병석에 누운 이유다. 「문수사리문질품」에 보면 유마거사는 “일체 중생이 병들고 이런 까닭으로 내가 병들었거니와 만약 일체 중생이 병들지 아니하면 곧 나의 병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중생이 아프기 때문에 보살이 아프다는 것이다. 백성이 수탈당하는 고통 속에 있으니 승가가 아프고, 나라가 고통에 신음하니 불교가 아프다. 그래서 만해는 스스로 세간으로 뛰어드는 고달픈 삶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상과 같은 만해의 삶을 돌아보면 그가 『유마경』에 관심을 가진 것은 너무도 당연한 귀결이고, 『유마경』의 역주譯註를 남겼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유마경』을 해석하는 것은 그의 삶 자체를 설명하는 것이며, 『유마경』을 이해하는 것은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해가 번역한 『유마경』의 특징 만해의 『유마경』 번역은 1933년에 번역한 육필 원고가 전하고 있다. 중생이 아프면 보살이 아프다는 유마의 정신은 만해에게 경전 구절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만해에게 『유마경』은 그의 삶을 떠받치고, 그의 실천을 변론하는 정신적 지주였기 때문이다. 심우장에서 시작한 『유마경』 역주 작업은 전체 12품 중에 절반에 해당하는 제6 「부사의품」까지 진행되었다. 그 뒷부분은 한문 원문만 기재되어 있다. 안팎으로 분주한 삶을 살았기에 집필을 계속할 여력이 없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중단된 원고가 다시 빛을 본 것은 1940년 봄 『불교』지를 통해서였다. 『불교』지에서 만해는 ‘실우失牛’라는 필명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만해가 살았던 심우장尋牛莊은 소를 찾는 집이라는 뜻이다. 심우도尋牛圖에서 소는 인간의 자성自性을 의미하지만 만해에게 그 소는 다름 아닌 조국이었다. 그런데 그 조국이 강탈된 상태였으므로 그는 소를 찾는 집에 머물러야 했고, ‘잃어버린 소’를 뜻하는 실우라는 필명으로 글을 썼다. 이렇게 보면 그의 집필 행위 자체가 항일운동의 일환이었음을 알 수 있다. 아쉽게도 『불교』지의 연재는 2회뿐이고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당시 만해는 매우 궁핍한 생활로 어려운 삶을 보내고 있었다. 연재를 시작하고 4년 뒤 중풍으로 타계한 것을 미루어 볼 때 건강상의 문제도 연재를 멈춘 이유의 하나일 것으로 짐작된다. 중생과 함께 아파하면서 그 아픔은 그의 삶을 파고들었고, 뼛속 깊이 스며들어 그의 삶을 무너뜨렸다. 중생과 보살이 둘이 아니기에 중생이 무너져 내리면 보살의 삶도 무너져 내리는 법이다. 중생에 대한 아픔을 스스로의 아픔으로 내재화하고, 그 아픔이 너무도 깊고 깊어 그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져 내린 것이다. 만해의 『유마경』은 그런 희생과 아픔 속에서 탄생한 진주 같은 결과물이다. 그의 번역은 오래된 번역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세련되었다. 만해는 1933년 『한글』지에 기고한 글에서 한글맞춤법 통일안이 발표된 만큼 경전 번역도 이에 입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그의 『유마경』 역시 그런 정신에 입각해 번역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만해가 남긴 『유마경』 번역이 갖는 특징과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근대의 대표적 문장가의 번역이다. 무엇보다 만해는 「님의 침묵」으로 대변되는 위대한 시인이자 문인이다. 주요환의 「불놀이」를 신체시의 효시라고 하지만 혹자는 「님의 침묵」이야말로 신체시의 효시라고 보기도 한다. 그의 문체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지만 문학적 여운이 있고, 행간에는 사색의 길로 통하는 문이 열려 있다. 『유마경』은 대승불교의 대표적 경전으로 결코 쉬운 내용이 아니지만 만해의 번역은 유려한 문체로 인해 술술 읽혀지는 맛이 있다. 둘째, 한학에 조예가 깊은 대가의 번역이다. 만해는 유교적 전통이 살아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한학을 익혀 이 분야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뿐만 아니라 당대의 고승들로부터 인정받는 대강백이기도 했다. 만해의 이런 이력은 그의 번역에 대한 신뢰를 더해준다. 창작이라면 스토리와 문장만 좋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번역이라면 좋은 문장 못지않게 원전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정확하게 꿰뚫고 이를 온전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해는 원전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담아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셋째, 유마의 삶을 살아간 실증적 인물의 번역이다. 그의 번역은 단지 문리文理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치열한 삶을 통해서 나온 것이다. 그의 해석은 추상적 인식의 산물이 아니라 구체적 현장에서 체득된 지혜이다. 부처님의 제자들을 호통치던 유마거사의 당찬 모습은 일제에 빌붙어 살던 주지들을 향해 호통치던 만해의 삶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넷째, 대강백의 안목으로 주석을 달고 내용을 풀이했다. 만해는 방대한 대장경을 열람하여 『불교대전』을 편집할 만큼 불교사상과 내전內典에 깊은 안목을 갖춘 인물이었다. 나아가 중앙불전을 졸업하고 일본 등지에서 일찍이 신학문을 접하면서 외전外典에도 상당한 학식을 갖춘 인물이다. 그런 만해가 내외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바탕으로 주석을 달고 강의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유마경』을 풍성하게 이해하게 해준다. 주석은 사전적 의미에 대한 내용도 있지만 혜원의 『유마경혜원소』 등을 인용하여 깊이를 더하고, 여러 경전을 예로 들어 품위를 더하고 있다. 다섯째, 만년의 삶과 경험이 녹아 있는 번역이다. 『조선불교유신론』은 그의 나이 불과 30대 초반이던 1910년에 탈고되었다. 반면 『유마경』 역주는 1933년에 시작했고, 『불교』지에 연재했던 원고는 임종 직전까지 작업했던 만년의 저작이다. 위대한 삶을 살아간 한 인간이 축적한 일평생의 경험과 경륜이 배어 있는 역작이기에 단어 선택 하나라도 강한 진동을 준다. 여섯째, 미완의 번역은 우리들에게 완성의 책무를 일깨운다. 만해의 『유마경』 역주는 전체 14품 중에 거의 절반만 번역되었다. 분량으로만 보면 미완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이 그 자체로 완성된 작품으로 평가받듯 만해의 미완의 『유마경』도 완결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마경』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절반의 작업만으로도 충분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중생의 아픔과 함께하는 유마의 삶은 결코 완성이 있을 수 없다. 중생의 삶은 역동적 현실 속에 있으며, 현재에도 끊임없이 진행형으로 펼쳐지고 있다. 따라서 『유마경』은 결코 완성될 수 없는 경전이다. 중생의 고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마경』의 완성은 미래형이며, 이 경을 읽는 우리들의 몫이기도 하다. 따라서 만해의 『유마경』은 중생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고, 보살의 삶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부처님이 말씀하시되, 보적寶積아, 중생의 유類가 이 보살의 불토佛土니 무슨 까닭이겠느냐. 보살이 교화敎化하는 바 중생을 따라 불토를 취하며, 조복調伏하는 바 중생을 따라 불토를 취하며, 모든 중생이 응당 어떤 나라로써 불지혜佛智慧에 들어감에 따라 불토를 취하며, 모든 보살이 응당 어떤 나라로써 보살근菩薩根을 일으킴에 따라 불토를 취하느니 무슨 까닭이냐. 보살이 정국淨國을 취함은 다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하기 위한 까닭이다. 비유컨대 사람이 있어 빈터에 집을 짓고자 하면 그 뜻에 따라 걸림이 없을지나, 만약 허공에 하면 능히 이루지 못할지니, 보살도 이와 같아서 중생을 성취하려는 연고로 불국佛國을 취함을 원하느니 불국 취하기를 원하는 자는 허공에 함이 아니니라. (「불국품」 한글 번역 부분) 이 이하는 불이 정토淨土의 뜻을 설하심이니, 중생을 떠나서는 따로 불이 없으며, 예토穢土를 떠나서는 따로 정토가 없음을 보임이다. 일체중생의 사는 곳이 정토 아님이 없느니, 양삼모옥兩三茅屋48의 산촌이 우자愚者를 변화시켜 철인哲人을 만들고, 완맹頑氓49을 조복調伏하여 선인을 만들면 일촌一村의 상마토석桑麻土石이 선수낙토仙樹樂土로 화할지니, 어떤 땅을 막론하고 그 땅에 사는 중생이 불지佛智에 들어가고, 선근善根을 일으키면 땅에 따라 정토淨土를 이룰지라. 만약 중생의 경계를 떠나서 따로 정토를 구하면 이는 허공에 궁실宮室을 건조함과 같아서 성취하지 못할지니라. (「불국품」 한글 해설 부분) 그때에 장자 유마힐維摩詰이 스스로 생각하기를, 병들어 자리에 누웠으되 세존은 크게 자비로우신데 어찌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는가 하니, 부처님께서 그 뜻을 아시고 곧 사리불舍利弗께 이르시되, 네가 유마힐에게 나아가서 문병하라. 사리불이 부처님께 아뢰어 말하기를, 세존이시여, 저는 거기에 나아가 문병함을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생각해 보건대 제가 일찍이 수풀 속 나무 밑에서 연좌宴坐1할 때에 유마힐이 와서 말씀하시되, 사리불아, 반드시 앉는 것만이 연좌가 아니며2 대저 연좌란 것은 삼계三界에 신의身意를 나타내지 않는 것3이 연좌이며, 멸정滅定4에서 일어나지 않고 모든 위의威儀를 나타냄이 이 연좌가 되며...(「제자품」 한글 번역 부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야
FIKALIFE(피카라이프) / 마쓰무라 게이코 (지은이), 이은혜 (옮긴이)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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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KALIFE(피카라이프)취미,실용마쓰무라 게이코 (지은이), 이은혜 (옮긴이)
병은 아닌 것 같은데 늘 몸 어딘가가 불편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일에서, 인간관계에서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당연하게 여기고 참거나 모른 척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본 최고의 호르몬 관리 전문가이자 산부인과 전문의인 저자는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당신의 컨디션 난조는 사실 다 호르몬 때문이다. 특히 여성은 월경 주기에 따라 역동적으로 일렁이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이 쉽게 무너진다. 이 책은 불면증, 만성피로, 두통, 냉증, 어깨결림, 변비 등 신체 증상부터 우울, 무기력, 자기혐오, 짜증, 의욕 상실, 예민, 충동 등 마음의 변화까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불편함의 원인과 그 대처법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고 간결하게 정리했다. 나아가 부인과 관련 질병의 원인과 처방까지 간단하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49가지 호르몬 법칙’과 ‘증상별 대처법’을 알아두면, 훨씬 쾌적하고 살기 편한 인생을 만나게 될 것이다.EPISODE 01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는 이유 [들어가며]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여성 호르몬에 관한 4가지 키워드 당신의 호르몬 균형 체크 월경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4가지 포인트 CHAPTER 1. 당신의 컨디션 난조는 호르몬 때문이다 마음의 행복과 건강한 일상을 결정하는 그것 뇌가 호르몬 분비를 지시하는 이유 호르몬이라는 파도가 내 몸과 마음을 뒤흔든다 [체크리스트] 여성의 한 달과 호르몬의 변화 [체크리스트] 여성의 일생과 호르몬의 변화 변화의 원인은 바로 호르몬 불균형 [COLUMN] 지나친 당질 제한은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CHAPTER 2.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안정시키는 방법 EPISODE 02 몸이 이상해 여성 호르몬의 파도와 신체적 변화의 관계: 대처법 01 낮에는 졸리고 밤에는 말똥말똥 02 쉽게 피곤해진다 03 냉증 04 살이 안 빠져요 05 잘 붓는다 06 피부 건조 07 주름지고 처진 피부 08 푸석푸석한 머릿결 09 피부 트러블과 뾰루지 10 식욕부진 11 두통 12 목, 어깨 결림 13 변비, 복부 팽만감 14 요통 [LET’S TRY] 한방 체험기 EPISODE 03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 여성 호르몬의 파도와 심리적 변화의 관계: 대처법 15 의욕이 없다 16 짜증 17 널뛰는 감정 18 우울, 자기혐오 19 사소한 일에 예민해진다 20 도망치고 싶다 21 눈물이 그렁그렁 22 설레지 않음 23 채워지지 않는 마음 24 괴로운 성관계, 섹스리스 25 집중이 안 돼요 26 충동을 누를 수가 없어 27 사람의 체온이 그립다 [LET’S TRY] 피임약 체험기 CHAPTER 3. 호르몬을 내 편으로 만드는 확실한 건강 습관 EPISODE 04 사람마다 고민은 제각각 여성 호르몬과 부인과 증상의 관계: 처방전 28 월경 전 증후군(PMS) 29 월경통 30 월경 불순 31 부정 출혈 32 질 분비물 이상 33 빈뇨, 요실금 34 임신과 출산 관련 증상 35 산후 문제 36 불임증 37 갱년기 장애 38 조기 갱년기 장애 39 완경 [LET’S TRY] 산부인과 체험기 [COLUMN] 사후피임약은 무서운 약일까? CHAPTER 4. 여자는 평생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산다 EPISODE 05 산부인과 검진은 하루라도 빨리 호르몬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체크리스트] 여성의 생애 주기와 질병 40 성 감염증 41 자궁내막증 42 자궁근종 43 자궁경부암 44 자궁체암 45 난소암 46 유방암 47 유선증 48 알츠하이머성 치매 49 갑상샘 질환 EPISODE 06 나를 탓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아 [부록] 캘린더형 변화 체크 시트 무기력, 두통, 식욕부진, 피부 트러블까지 당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마라! 호르몬 관리 최고 권위자가 쓴 건강 필독서 아마존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송재연 교수 추천! “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를 정도로 짜증이 난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 마사지를 받아도 어깨 결림이 낫지 않는다 병은 아닌 것 같은데 늘 몸 어딘가가 불편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은가?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해본 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시간 내어 건강검진을 받아봐도 특별한 이상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일에서, 인간관계에서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당연하게 여기고 참거나 모른 척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본 최고의 호르몬 관리 전문가이자 산부인과 전문의인 저자는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당신의 컨디션 난조는 사실 다 호르몬 때문이다. 특히 여성은 월경 주기에 따라 역동적으로 일렁이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이 쉽게 무너진다. 이 책은 불면증, 만성피로, 두통, 냉증, 어깨결림, 변비 등 신체 증상부터 우울, 무기력, 자기혐오, 짜증, 의욕 상실, 예민, 충동 등 마음의 변화까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불편함의 원인과 그 대처법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고 간결하게 정리했다. 나아가 부인과 관련 질병의 원인과 처방까지 간단하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49가지 호르몬 법칙’과 ‘증상별 대처법’을 알아두면, 훨씬 쾌적하고 살기 편한 인생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나와 상관없을 것 같지만 사실은 가장 중요한 호르몬,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간단하고 명쾌한 처방 “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 길을 열어주는 지침서 한 권을 추천한다.” _송재연(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여성 호르몬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칠 만큼 섬세하고 역동적이다. 그래서 너무 많거나 너무 적으면 원래의 기능을 다 하지 못해 때때로 불편한 증상을 일으킨다. 예를 들면, 월경 전에는 나른하게 계속 졸음이 쏟아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그러다 월경을 시작하면 이번에는 머리나 허리가 아프고 손발이 차가워진다. 여성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변하는 월경 전에는 특히나 기분 변화가 심하다. 짜증이 폭발하거나 자기혐오에 빠지고 외로움에 몸부림치기도 한다. 마음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향하기 쉽다. 하지만 마음이 이리저리 휘둘리다가도 월경이 끝나고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평온해진다. 병원에 갈 만큼 심각한 증상이 아니고 다시 괜찮아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괴롭다. 그렇다고 병이 아니라 그저 컨디션이 안 좋을 뿐이라며 그대로 방치하거나 포기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기에는 인생이 너무나 아깝다. 여성 호르몬이 부리는 변덕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방법은 없을까? 호르몬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나를 탓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다!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은 월경 주기에 따라 파도처럼 오르락내리락하며 늘었다가 줄었다가를 반복한다. 이 파도가 여성의 몸과 마음을 흔들며 스스로 컨트롤하기 어려운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월경 주기를 항상 체크하고 알고 있으면 컨디션이 좋지 않아 괴로운 시기도 알 수 있다. 그러니 힘들어하지 말고 잘 다스릴 방법을 찾아보자.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로 호르몬을 내 편으로 만드는 확실한 건강 습관 49가지를 알아두면, 쾌적하고 마음 편한 일상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우리의 건강은 ‘자율 신경, 호르몬, 면역’이라는 세 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다. 이 중 하나라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나머지 두 기둥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자율 신경과 여성 호르몬은 컨트롤 타워가 같다 보니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나머지도 바로 무너진다.또한 자율 신경은 스트레스에 약하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의 가장 큰 적도 스트레스라 할 수 있다. - 「변화의 원인은 바로 호르몬 불균형」 중에서 산부인과를 어려워하지 말자.대부분이 산부인과는 병이 생겨야 가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원래는 여성이 가장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피임약을 ‘피임 도구’로 생각하던 시절은 지나가고, 이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용량 피임약을 먹는 시대가 왔다.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라도 가볍게 산부인과에 들러 상담받아 보자.- 「여성 호르몬에 관한 4가지 키워드」 중에서 월경 전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체온이 올라가 낮에는 꾸벅꾸벅 졸고, 밤에는 눈이 말똥말똥해져서 수면이 부족해지기 쉽다. 또 참을 수 없을 만큼 졸음이 쏟아질 때도 있다. 그럴 때는 그냥 자는 것이 좋다. 단 졸음을 쫓는 데 효과적인 낮잠 시간은 30분 이내가 적당하다.그대로 푹 자 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면 자기 전에 커피를 마시자. 20분 정도 후에 카페인이 작용하기 시작해서 적당한 시간에 깰 수 있다.- 「01 낮에는 졸리고 밤에는 말똥말똥」 중에서
섬전쟁
곰단지 / 조성길 (지은이) / 2020.02.01
18,000원 ⟶ 16,200원(10% off)

곰단지소설,일반조성길 (지은이)
동토의 땅 슬픈 틈새의 자작나무 숲 사할린에서 벌어지는 한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조성길 소설.Prologue 4 Ⅰ. 대지大地 9 Ⅱ. 동토의 땅에 피어난 꿈 47 Ⅲ. 엄마의 빈자리 93 Ⅳ. 겨울꽃 119 Ⅴ. 섬전쟁 191 ●해설-소설가 오영이 245 ● Epilogue 252 ●특별부록 러시아사할린한인연표 257누군가의 실화를 쓰듯 읽으면 읽을수록 역사와 현실을 살피게 되는 섬 전쟁 저변에는 우리의 감정과 현실을 두루 바탕에 두고... 소설과 소설을 잇는 강을 하나 건너려면 사람과 삶의 전쟁이라는 치밀한 요소가 필요하다. 그것이 실하려면 절망과 희망,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무수한 상처들이 감내해져만 한다. 과연 조성길의 소설이 잇는 터널을 지나오다 만나는 것, 섬의 사람들은 그것으로부터 자유를 갈구하면서 어떤 체제와 관계의 대립을 초월해 낸다. 남과 북의 사랑과 그리움이 구구절절 녹아 흐르는 <겨울꽃>, <엄마의 빈자리>는 이국적인 문화를 극복해나가는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이 그것이다. 반면 치밀하고 구성력이 탄탄한 <섬 전쟁>은 읽는 재미를 더하여 소설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조성길의 소설은 특히 누군가의 실화를 쓰듯 읽으면 읽을수록 역사와 현실을 살피게 되고 저변에는 우리의 감정과 이상을 두루 바탕에 두고 있다. 조성길의 소설들은 이러한 소련의 현대사와 맞물리면서 일제강점기의 강제징용으로 시작되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인디아스포라의 현주소를 적시한다. 개방의 물결을 타고 사할린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뿌리를 내려가는 동시에 러시아 보따리상들은 한국으로 몰려오는 지형도까지,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애환과 일상이 정교하게 스케치되어있다. 우리에게 있어 사할린은 더 이상 동토의 땅이 아니다. 2014년 한?러 정상회담 이후로는 먼 나라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나 사할린의 한인을 전면으로 다룬 소설은 많지 않다. 냉전이 끝난 지는 오래지만 사회주의 또는 민주주의라는 경계 너머를 기웃거리는 일은 편치 않아서였을 것이다. 이제 지구는 국가적 이데올로기로 구분되지 않는다. SNS네트워크로 전 지구가 연결되는 시대, 소설 <섬전쟁>은 사할린이 얼마나 가까이에 있었는가를 직시하게 한다. -해설 중에서 책은 읽을거리의 재미가 더해지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나름 손을 내민 만큼 일으켜 세워주는 따뜻한 손길의 소유자의 심정을 담았습니다. 그저 살아가는 현실의 벽 안에서 우리가 지내온 일상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펼쳐서 공감이 가도록 하였던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아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창조하듯 어울렸고 내면을 낱낱이 고발했습니다. 설령 그러한 것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이 될지라도 다시 불어올 바람에 낙엽을 줍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진짜 빛을 주는 사람은 꿈은 아니겠지요.......
너와 나의 5.18
오월의봄 / 김정인, 김정한, 은우근, 정문영, 한순미 (지은이), 5.18기념재단 (기획) / 2019.03.18
26,000원 ⟶ 23,400원(10% off)

오월의봄소설,일반김정인, 김정한, 은우근, 정문영, 한순미 (지은이), 5.18기념재단 (기획)
5.18기념재단이 2016년부터 준비해 만든 일반인과 대학생을 위한 교양서이다. 5.18 당시 광주 시민들은 목숨을 바쳐 부당한 권력과 싸우며 한국 사회에 커다란 질문을 던졌다. 필자들은 그 질문들이 무엇이며,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5.18이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진실은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5.18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그 정신이 인권과 평화의 인류 보편적 가치로 승화, 발전되고 있지만 정작 피해 당사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왜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지도 파헤친다. 이 책은 4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에서는 5.18 이전의 역사와 배경, 5.18의 전개 과정, 5.18 이후 6월항쟁까지의 과정을 서술했다. 2부 에서는 5.18이 남긴 상처와 그 치유의 문제, 5.18 진실의 왜곡과 조작, 5.18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서술했다. 3부 에서는 5.18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 그리고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에서의 변혁운동을 5.18과 비교했다. 더불어 5.18의 주체인 평범한 사람들의 저항 윤리, 5.18 공동체의 특징과 의미도 살펴보았다. 4부 에서는 5.18이 문화예술을 통해 어떻게 형상화되었는가를 서술했다. 서문 518, 우리 역사의 위대한 질문 _은우근 1부. 518, 배경과 진행 1장 518, 왜 일어났을까? _김정인 1. 긴 독재, 불굴의 민주화투쟁 | 2. 반공의 이름으로 국가폭력에 희생되다 | 3. 서울에서 광주로, 민주화의 꿈이 살아나다 2장 518민주화운동, 열흘간의 드라마 _정문영 1. 5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 2. 5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 3. 5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3장 진실을 향한 투쟁 _정문영 1. 1980년 5월 광주항쟁에서 1987년 6월 국민항쟁에 이르는 길 | 2. 1987년 6월항쟁과 광주청문회 | 3. 특별법 제정과 책임자 처벌 | 4. 에필로그: 국제적인 운동으로서 5월운동 2부. 518 이후의 518 4장 상처 입은 자, 그들의 부서진 삶 _김정인 1. 살았으되, 죽은 삶들 | 2. 여성, 무너지고 부서진 삶 | 3. 치유 가능한 삶을 위하여 5장 5·18, 진실과 거짓말: 그들은 왜 518을 왜곡조작하는가? _은우근 1. 5·18 왜곡의 영향 | 2. 5·18 왜곡의 양상 | 3. 5·18 진압 이후 왜곡의 추이와 배경 | 4. 왜곡에 어떻게 대처할까? 6장 ‘모두의 5·18’로 가는 길 _김정인 1. 공감 없는 비극, 518 | 2. 세계인이 공감하는 역사, 홀로코스트 | 3. 518, 공감을 위한 문화적 여정 | 4. 518, 아직도 머나먼 공감의 길 3부. 해석과 실천 7장 518 학살의 애도와 민주주의 _김정한 1. 오월의 바람 | 2. 추모투쟁과 사회적 애도 | 3. 제5공화국의 공포정치와 518의 민중운동 | 4. 518의 학살자와 살아남은 사람들 8장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봉기하는가? _김정한 1. 419와 518 | 2. 518의 세계적 보편성 | 3. 국경을 횡단하는 봉기의 계승 | 4. 518의 세계 유산 9장 저항하는 사람들의 윤리 _김정한 1. 광주 시민이 국군에게 보낸 편지 | 2. 왜 총을 들었는가? | 3. 5·18의 반폭력 정치 | 4. 저항의 윤리 10장 5·18 공동체: 부끄러운 자들을 위한 연대 _은우근 1. 부끄러움의 의미 | 2. 5·18 공동체와 집단 정서의 형성 | 3. 부끄러움의 힘 | 4. 질문은 계속되어야 한다 4부 기억, 증언, 예술 11장 공감과 연대: “내 속의 이 큰 슬픔을 누구에게 말할까?” _한순미 1. 분노와 저항의 물결 | 2. 불꽃처럼 살다간 사람들: 사라지지 않는 기억 | 3. 말을 잃어버린 도시: 소문과 유언비어 | 4. 산 자여 따르라 | 5. 평범한 위대함의 순간들 12장. 물음과 선택: “우리는 왜 총을 들 수밖에 없었는가?” _한순미 1. 어쩌다 총을 들게 되었을까? | 2. 명령의 꼭두각시: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 | 3. 가해자이면서 피해자: 똑같이 아픈 사람들 | 4. 부끄러움과 죄의식 | 5. 발언과 실천: 너는 결코 죽지 않았다 13장.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 “인간이 무엇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_한순미 1. 누구에게 말할 것인가? | 2. 유령들의 증언 | 3. 인간이란 무엇인가? | 4. 거대하고 숭고한 심장 | 5. 또 다른 질문의 시작: May, 18th518민주화운동, 한국 사회를 뒤바꾼 열흘간의 드라마 왜 우리는 지금, 다시 518을 말해야 하는가? 518이 지금 우리에게 말하는 진실은 무엇인가? 518이 ‘너와 나의 518’, ‘우리 모두의 518’로 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왜 우리는 지금, 다시 5.18을 말해야 하는가 : 5.18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왜 극우 세력은 4월혁명, 6월항쟁 등 여타의 민주화운동보다 유독 5.18에 대해서만 진실을 왜곡폄훼하는 것일까? 5.18이 일어난 지 39년째가 되어가는데도 왜 그들은 망언을 멈추지 않는 것일까? 의 필자들은 단호히 말한다. 그들이 그토록 5.18을 왜곡하는 이유는 아직도 5.18에 대한 진실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우리는 지금 다시 5.18을 말해야 하고, ‘너와 나의 5.18’, ‘우리 모두의 5.18’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또 용산 참사, 세월호 참사 등 국가폭력이 계속되는 한 5.18은 결코 끝나지 않은 사건이라고 말한다. 은 5.18기념재단이 2016년부터 준비해 만든 일반인과 대학생을 위한 교양서이다. 5.18 당시 광주 시민들은 목숨을 바쳐 부당한 권력과 싸우며 한국 사회에 커다란 질문을 던졌다. 필자들은 그 질문들이 무엇이며,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5.18이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진실은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5.18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그 정신이 인권과 평화의 인류 보편적 가치로 승화, 발전되고 있지만 정작 피해 당사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왜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지도 파헤친다. 이 책은 4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에서는 5.18 이전의 역사와 배경, 5.18의 전개 과정, 5.18 이후 6월항쟁까지의 과정을 서술했다. 2부 에서는 5.18이 남긴 상처와 그 치유의 문제, 5.18 진실의 왜곡과 조작, 5.18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서술했다. 3부 에서는 5.18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 그리고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에서의 변혁운동을 5.18과 비교했다. 더불어 5.18의 주체인 평범한 사람들의 저항 윤리, 5.18 공동체의 특징과 의미도 살펴보았다. 4부 에서는 5.18이 문화예술을 통해 어떻게 형상화되었는가를 서술했다. “518은 민중이 생명을 바쳐 쓴 서사시이다. 그 주제는 ‘국가와 인간’이다. 5월 민중은 목숨을 바쳐 부당한 역사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그 질문들이 무엇이며 지금 여전히 살아 있는 것임을 말하려 했다. 5.18은 국가와의 관계에서 민중이 겪은 역사적 고통과 좌절, 그리고 극복에 대한 기록이다. 국가의 모습이 5월 민중이 목숨을 바쳐 이룩한 생명공동체의 빛나는 성취와 일치하지 않는 한, 5.18은 계속되는 현재이다.” 5.18에 참여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 평범한 사람들이 일으킨 항쟁 5.18은 왜, 어떻게 해서 일어나게 됐을까? 1979년 김재규의 총탄에 의해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61년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지 18년 만이었다. 그리고 곧 전두환을 비롯한 군사반란 세력들이 12.12쿠데타를 일으키는 등 정권을 장악해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대학생들이 거리에 나섰다. 서울역에 10만여 명의 대학생과 시민들이 모여 민주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의 봄’은 짧게 끝나고 말았다. 민주화의 일정을 방해하려는 신군부에게 반격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한 신중론이 득세하면서 대규모 시위는 중단되었다. 광주에서도 민주화를 요구한 시위가 일어났다.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계엄령 해제’ 등을 요구한 ‘민족민주화대성회’가 열렸다. 그리고 5월 18일, 완전 무장한 7공수여단 33대대가 학교 안으로 들어가려는 전남대 학생들을 통제하면서 5.18은 시작된다. 공수부대원들은 “학교 출입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던 학생들을 진압봉을 휘두르며 마구 진압했다. 공수부대원들의 행동은 이전에 익숙히 봐오던 시위 진압 양상과는 전혀 달랐다. 이에 학생들은 계엄군의 만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심으로 진출했다. 계엄군들은 금남로에서도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다. 가톨릭 사제의 입에서조차 “M16 소총이 내 손에 있었으면 나는 전원을 사살했을 것”이라는 절규가 터져나올 정도였다. 계엄군들의 ‘상식 밖’의 만행이 벌어지자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대학생들보다는 양복 입은 회사원들, 주변 가게의 종업원들, 노동자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들, 고등학생들이 더 많이 시위에 가담하기 시작했고, 갈수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열흘간의 항쟁이 시작되었다. 이렇듯 5.18은 순수한 민주화 요구에서 시작되었고, 5.18에 가담한 사람들은 ‘북한군’도 ‘불순분자’도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평범한 시민들이 시민군을 만들고, 5월 27일 마지막 도청이 함락되기까지 싸웠던 것이다. “영화 에서 군인의 총에 맞아 죽어간 사람들은 모두 평범한 이웃들이었다. 1980년 5월 21일 오후 1시 전남도청 앞에서 애국가가 울리며 함께 터져나온 총탄으로 평범한 이웃들이 죽어갔다. 애국가를 합창하며 태극기를 흔들던 국민을 국가가 죽인 것이다. 의 주인공 민우 역시 택시 운전을 하며 공부 잘하는 동생 진우를 뒷바라지하는 낙에 살았으나 이때 동생을 잃고 만다.” 5.18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일으킨 항쟁은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 1968년 혁명에서도 보였던 현상이다. “흔히 대중들이 혁명적 이념을 갖고 봉기를 일으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중들은 지배 이데올로기와 대립하는 대항 이데올로기를 획득한 후에 봉기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유, 평등, 인권 등의 보편적 이상(ideal)을 현실에서 온전히 실현하고자 할 때 봉기가 일어나며, 이 과정에서 대중들의 힘이 조직될 때 혁명으로 나아간다.” 시민들은 왜 총을 들었는가 : 총은 ‘우리’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귀중한 생존 도구 “이어 순식간에 텅 비어버린 거리 위로 격정에 못 이겨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며 뛰어나간 청년들에게도, 부상당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거리로 뛰어든 사람들에게도 어김없이 조준 사격이 가해졌다. 공수부대가 물러감으로써 평화적인 해결이 이루어지길 바랐던 시민들의 소박한 기대는 무참히 깨졌다. 이제 광주 시민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장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흔히 역사 왜곡 세력들은 5.18을 ‘폭동’이라고 서슴지 않고 말한다. 총을 들고 군대에 대항해 싸웠으니 폭동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시민들은 왜 총을 들었을까? 이 책의 9장 는 바로 이 문제를 다룬다. 당시 계엄군은 광주 시민을 적으로 여겼지만, 시민들은 군인을 적으로 여기지 않았다. 당시 발표된 유인물 에도 “우리들은 국군을 상대로 싸우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하여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주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라고 되어 있다. 시민들이 식사를 하지 못한 군인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준 이유도 군인을 적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총을 들 수밖에 없었는가? 그 대답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너무나 무자비한 만행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너도나도 총을 들고 나섰던 것입니다.” 당시 시민군이 발표한 성명서에 ‘총을 든 이유’가 명백하게 밝혀져 있다. 계엄군이 발포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총을 드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즉 “시민들에게 총은 타인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로서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동시에 공수부대의 만행에 맞서 자신과 ‘우리’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무기로서 귀중한 생존 도구”였다. 이 글은 시민들의 행위를 ‘반폭력anti-violence’으로 명명하면서 ‘시민들이 무장투쟁을 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것은 무장투쟁이 곧 반폭력이었다는 것이 아니라, 무장투쟁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견지하려고 했던 윤리적 관점과 태도를 가리킨다. 대항폭력이 두 적대 세력 중 어느 한쪽이 제거되어야 한다는 절멸의 논리를 함축하고 있다면, 반폭력은 저항 세력이라고 할지라도 절멸적 폭력 사용에는 반대한다. 또한 비폭력이 모든 폭력 사용에 반대하는 것과는 달리, 공수부대와 계엄군의 잔혹한 폭력과 같은 극단적 폭력을 소멸시키기 위해 방어적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더 나아가 반폭력 정치는 경찰과 군대의 절멸이나 물리적 패퇴가 아니라 그 명령체계를 마비시키는 것을 지향한다.” 즉 시민들은 상대방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 총을 든 것이 아니라, 자신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든 것이었다. 당시 배포된 《투사회보》에 “계엄군이 발포하지 않는 한 우리가 먼저 발포하지 않는다”라는 행동 강령이 적시되어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 5.18은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 “광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절실한 민주화의 과제” “광주의 진실은 저에게 외면할 수 없는 분노였고, 아픔을 함께 나누지 못했다는 크나큰 부채감이었습니다. 그 부채감이 민주화운동에 나설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성장시켜준 힘이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5.18 37주년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은 5.18의 진실에 대한 분노와 부채의식이 자신을 성장시켜준 힘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10장 는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으로 5.18 공동체를 재해석하고 있다. 당시 광주 시민들은 고립된 상태에서 생명을 걸고 싸웠고, 일시적으로 승리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많은 사람들이 5.18과 관련된 수많은 증언과 고백에서 부끄러움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 정서는 비단 광주 시민에게뿐만 아니라 광주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것은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의 감정이었고, 그 부끄러움은 부채의식으로, 하나의 역사의식으로 공유되어 한국 사회를 움직였다. 5.18은 1980년대에 걸쳐 지금까지 민주화운동 참여자들의 죄의식의 원천이자 도덕적 정당성의 근거가 되었다. 3장 과 7장 는 5.18 이후의 민주화운동을 다루고 있다. 전두환 독재정권은 5.18을 하나의 금기로 만들었다. 5.18을 발설하지 못하게 했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았다. 그러나 진실을 규명하려는, 민주화를 이루려는 투쟁은 끊이지 않았다. 광주항쟁을 짓밟고 집권한 군부 세력에 대항하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민주화운동으로, 1980년 신군부 세력이 자행한 시민 학살이 남긴 부정적 유산을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를 복원하려는 과거사 청산 운동으로, 5.18의 기억을 재생시키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화투쟁으로, 또 통일운동으로 표출되었다. 5.18 이후 한국의 민주화운동은 곧 ‘광주 알리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대학가에서는 망월동 묘지를 참배하거나 순례하는 투쟁을 벌였다. 그리고 광주 학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전개되었다. “1980년대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과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의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 놓여 있었다. 광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절실한 민주화의 과제였기 때문이다.” 6월항쟁은 5.18의 바람에 대한 7년 만의 응답이었다. 전두환 독재정권은 비로소 시민들이 봉기한 6월항쟁으로 무너졌다. “1980년대 한국 사회의 민주화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사회운동의 힘으로 성취되었다. 이를 ‘운동에 의한 민주화’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 기원을 이루는 것이 5.18광주항쟁이다. 12.12쿠데타를 일으키고 5.18 내란 범죄를 자행한 군부의 학살에 맞섰던 광주 시민들의 고독한 저항은 6월항쟁에서 전국적인 응답을 얻었다.” 그들은 왜 5.18을 왜곡하는가 : 진실이 명백하게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 “거짓말은 처음에 부정되고, 그다음 의심받지만, 되풀이하면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 (괴벨스, 나치의 선전장관) 5장 은 그동안 군사반란 세력과 극우 세력이 어떻게 5.18을 왜곡해왔는지, 그 양상과 배경을 밝히고 어떻게 왜곡에 대처할지를 밝히고 있다. 5.18이 일어난 지 40년이 다 되어가지만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들은 계속되고 있다.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들의 주장은 그 자체로 거짓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도 되새겨봐야 한다. 군사반란 세력은 5.18이 일어나기 전부터 ‘북한 남침설’을 날조하여 국내 안보 위기를 조장했다. 독재정권들이 늘 써오던 방식이었다. 이 여론 조작의 목표는 5.17비상계엄 전국 확대의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것이었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독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북한 남침설’은 곧 허위로 밝혀졌고, 군사반란 세력은 5.18 당시와 그 이후에 더 이상 써먹지 않는다. 5.18 당시 군사반란 세력은 지역주의, 김대중 추종 세력, 간첩 등의 유언비어로 진실을 왜곡했다. 군사반란 세력의 5.18 왜곡 프레임은 무엇보다 먼저 공수부대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시위 진압 현장에 출동한 공수부대원들은 평범한 시민들의 정당한 저항을 ‘불순분자’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시위대를 ‘적’으로 인식했다. 이러한 인식에 세뇌당한 공수부대원들은 시민들에게 강한 적개심을 가지고 야만적인 폭력을 행사했다. 또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국민에게 전파했다. 언론은 광주전남 이외 지역 국민들이 5.18을 간첩, 공산분자, 김대중 추종 불순 세력들의 지역주의적 선동이 초래한 폭동으로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이는 저항하는 5월 민중을 격리, 차단, 고립시켰다. 군사반란 세력과 언론은 5.18의 진실을 왜곡하여 지역주의와 반공주의 프레임에 5.18을 가둬버렸다. 오랫동안 5월 민중과 광주는 한국 사회에서 고립되었다. 이 프레임은 이명박박근혜 집권 시기 정부의 지원을 받은 뉴라이트 계열 극우 세력이 가담하면서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몇몇 보수언론들도 이를 조장하고 있다. TV조선과 채널A는 이들이 주장한 “5.18 광주사태 자체가 김정일, 김일성에 드리는 선물”이라는 내용을 여러 차례 방송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의 정치인들도 자신들의 지지 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해 이 프레임을 이용하고 있다. 이것이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진실이 명백하게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 발포 책임자를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더군다나 전두환 등 가해자는 반성도 하지 않았다. 가해 주범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전두환과 17년 형을 선고받은 노태우가 제15대 대통령 선거 직후인 1997년 12월 22일 김영삼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자 김대중의 합의에 의해 특별사면을 받았다. 따라서 이제라도 국가가 책임지고 명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 ‘모두의 5.18’로 가는 길은 있을까 : 함께 눈물 흘리며 공감할 수 있을 때 왜 5.18은 누구나가 공감하는 모두의 기억이 되지 못했을까? 5.18의 희생 위에 6월항쟁이 일어나 민주화를 달성한 후 국가가 나서 5.18의 진상을 규명하고 주동자를 처벌했으며 보상과 기념이 이루어졌는데도, 왜 5.18은 광주만의 기억과 기념으로 축소되어가는 것일까? “국가가 나서 광주를 민주화의 성지로 기념할수록 5.18을 향한 국민의 관심은 점점 더 식어가고 있는 것이다.” 6장 은 어떻게 세계인이 홀로코스트의 역사에 공감해갔는지를 살펴보면서 ‘광주의 5.18’이 어떻게 하면 ‘모두의 5.18’이 될 수 있을지를 모색한다. 홀로코스트가 세계인이 공감하는 역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나도 홀로코스트의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심리적 동일시, 즉 공감의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기에는 홀로코스트를 다룬 소설, 시, 만화,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이 큰 역할을 했다. 홀로코스트가 세계인이 받아들이는 역사가 되듯이, 5.18도 모두의 5.18일 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우리 모두가 5.18을 1980년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에도 일어날 수 있는, 그렇지만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비극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감성으로 함께 슬퍼하고 분노하고 공감할 수 있을 때, 5.18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이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동시에 모두의 5.18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즉 5.18이 지금도 일어날 수 있는 사건으로 인식하고, 나 자신이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공감할 때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다. “우리 모두 차마 그들을 보고 매몰차게 돌아설 수 없었던 영화 의 김사복과 함께 눈물 흘리며 그들과 함께하고자 할 때 5.18은 우리 모두의 5.18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 ‘모두의 5.18’이 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 사회에는 아직 ‘악’이 건재하다. 책임자 처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신들의 정치적 행위를 위해 5.18을 악용하는 세력들도 있다. 언제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민중들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는 세력들이 있다. 그들이 있는 한 아직 5.18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가 계속 5.18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저자 소개 김정인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근현대 민주주의 역사와 현대 대학사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민주주의를 향한 역사》, 《독립을 꿈꾸는 민주주의》, 《오늘과 마주한 31운동》, 《대학과 권력》, 《역사전쟁, 과거를 해석하는 싸움》 등이 있다. 김정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대 사회운동과 정치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대중과 폭력: 1991년 5월의 기억》, 《1980 대중 봉기의 민주주의》, 《한국현대생활문화사 1980년대》(공저), 《학생운동, 1980》(공저), 《라캉과 지젝》(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폭력의 세기》, 《혁명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 , , , 등이 있다. 은우근 광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권과삶의질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518기념재단 기획위원장이사를 역임했고, 5·18 대학교재 개발 연구 책임자(2016~2017, 5·18기념재단)로 있었다. 워싱턴주립대학교 방문연구원(2004) 때 만난 윌리엄 탤벗 교수의 저서 《인권의 발견》을 번역했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명예연구원을 역임했고, 저서로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공저)가 있으며, 발표한 논문으로 , , , 등이 있다. 정문영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미국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동아시아 지성사)을 공부했다. 518민주화운동을 해석하기 위한 연구를 틈틈이 수행해왔으며, 518기념재단 및 국방부518특별조사위원회에서 연구조사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518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미지 테크놀로지 생명정치: 생명관리 사회의 테크놀로지와 권력》(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조르조 아감벤의 《왕국과 영광》(공역), 《언어의 성사》,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등이 있다. 한순미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계간 《문학들》 편집위원으로 있으며 역사적 트라우마의 재현과 치유, 소수자, 타자의 증언과 서사에 관심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동시대인의 산책》, 《우리 시대의 사랑》(공저), 《미적 근대의 주변부: 추방당한 자들의 귀환》, 《국가폭력과 트라우마》(공저) 등이 있다.5월 민중은 목숨을 바쳐 부당한 역사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그 질문들이 무엇이며 지금 여전히 살아 있는 것임을 말하려 했다. 5.18은 국가와의 관계에서 민중이 겪은 역사적 고통과 좌절, 그리고 극복에 대한 기록이다. 국가의 모습이 5월 민중이 목숨을 바쳐 이룩한 생명 공동체의 빛나는 성취와 일치하지 않는 한, 5.18은 계속되는 현재이다. 5.18의 진실에 대한 왜곡과 폄훼는 5.18이 아직 끝나지 않은 투쟁임을 역설적으로 입증한다. 3여단 특공조는 4개조로 나뉘어 도청을 포위했다. 도청 뒷담을 넘어 들어온 특공조가 맹렬히 총을 쏘아대자 곧이어 사방에서 총탄이 쏟아졌다. 특공조는 도청 내부로 돌격하여 옥상부터 훑어 내려왔다. 각 방의 문을 걷어차면서 닥치는 대로 총을 쏘았고 도청은 삽시간에 아비규환을 이루었다. 총소리와 비명이 난무한 가운데 인기척이 나는 곳에 무조건 총격을 가했다. 항복하라고 해도 나오지 않으면 수류탄을 던져 넣었다. 모든 역사 왜곡 세력의 주장은 그 자체로는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문제는 그것이 우리가 역사와 현실을 바라보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 왜곡.폄훼의 배경과 패턴을 따져보고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언뜻 보면 왜곡 세력이 같은 의도를 가지고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 같지만, 상황에 따라 왜곡의 강조점과 패턴, 방식은 달랐다. 이를 고찰함으로써 그들의 의도와 계획을 읽을 수 있다. 그들이 감추려 한 것에 5.18의 진실이 숨어 있는 것이다.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
푸른숲 / 김성광 (지은이) /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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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소설,일반김성광 (지은이)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내 삶을 위한 시간을 내주기 쉽지 않은 '워라밸 시대', 일상의 틈새 사이사이 조각 시간을 만들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 서점인의 일상 분투기가 출간되었다. 10년 넘게 같은 서점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 김성광은 일, 가족, 그리고 나라는 삶의 삼각대 안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보듬어온 일상을 기록했다. 책이 좋아서 서점에 취직했고, 스스로에게 괜찮은 서점원이 되고 싶어 틈만 나면 책을 읽었던 저자는 아이가 태어나자 책 읽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진다. 퇴근하고 아이 밥 먹이고, 목욕시키고, 같이 놀고, 재우고 나면 무언가를 생각할 시간조차 없었던 것.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틈을 내 나를 돌아보고, 책 한 줄이라도 읽을 시간이 절실했던 그는 큰 덩어리의 시간 대신 조각 시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점심시간 독서를 위해 혼밥을 하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대신 책을 꺼내 읽고, 한 시간 일찍 출근해 일기를 썼다. 주말에는 아내와 시간을 나눠 한 사람이 카페에 나가 일을 보면, 다른 한 사람은 집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냈다. 저자는 조각 시간을 내서 대단히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지만, "해야만 할 일을 잊고 다른 무언가에 오롯하게 몰입하는 것만으로도 그날은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그런 루틴을 이어가며 매일 느낀 기쁨과 아쉬움을 책으로 펴냈다.머리말_매일 매일 조각 시간을 수집하며 1부. 자고 싶지만 자고 싶지 않은 밤들 밤이 닫히면 다른 시간을 열고 칼퇴주의자도 일을 좋아한다 오, 나의 sub-way 40.5도 네가 잠든 후에도 너의 마음을 육아면제구역 워라밸과 라라밸 2부. 오래 매만진 마음 오늘은 순댓국을 먹어야 할까 아주 가까운 타인 얄팍한 인간 폐는 끼치지 않으려고요 나보다 나았으면 각자의 최선이 우리의 최선 조용, 지금 아이가 말한다 아름다운 책을 팔면 아름다워질까 3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한 일 어떤 울음은 여전히 아프다 내 옆의 한 사람 배달음식은 맑은 날에 거인의 어깨, 부모님의 허리 잘하고 있는 걸까, 나는 여행은 언제나 두 번 아이를 ‘올바르게’ 키운다는 것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첫 직장에서 10년을 통과하며 후기_다만 좋아하는 일을 이어가려고 “어느 하나에 집중해 대단히 잘할 때보다 어느 하나에도 소홀하지 않을 때 나는 행복하다” 워라밸 시대, 10년 차 서점인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균형 지향의 삶’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2030 직장인 1,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9%가 “나는 타임푸어”라고 응답했다.(“2030 직장인 “나는 타임푸어”…개인 시간 부족”, 〈MBC〉, 2019.11.04.) 한편 한국노동연구원이 20~50대 남녀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기혼 남성과 여성의 시간빈곤율은 미혼 남성과 여성의 두 배, 특히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남성의 시간빈곤율은 50%, 여성은 60%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아 키우는 40대 워킹맘, 가장 시간에 쫓기며 산다”, 〈경향신문〉, 2019.2.18.)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고, 직장 안팎에서 ‘워라밸’을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아이를 키운다면,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도 개인 시간을 갖기 어렵다. 퇴근 후 육아와 가사노동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취미는커녕 잠깐 숨 돌리며 오늘의 나를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할 틈조차 내주기 쉽지 않다. 하루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 안에서 일과 육아에 할당된 시간은 내 의지대로 어기거나 피해 갈 수 없는 것이어서, 대부분의 부모는 ‘나를 위한 시간’을 포기한다. ‘워라밸 시대’, 일, 가족, 그리고 나라는 삶의 삼각대 안에서 적절한 균형에 관한 고민이 깊은 이때, 한 서점인의 일상 분투기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가 출간되었다. 온라인서점 인문사회와 문학 분야 MD를 거쳐 현재 같은 서점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 저자 김성광은 일과 육아로 꽉 채워진 하루의 틈 사이사이 조각 시간을 활용해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삶의 여러 영역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워라밸 시대에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모델로 주목할 만하다. 다만 나는 내 인생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삶’을 ‘선택과 집중’보다는 ‘적절한 밸런스’라는 관점으로 대하고 싶다. 어느 하나에 집중해서 대단히 잘할 때보다, 어느 하나에도 소홀하지 않을 때 나는 행복하다. 일에, 가족에게, 나 자신에게 시간을 고루 들이고 싶다. -69쪽 “세상은 우리에게 할 일은 많이 주고 시간은 조금 주었다” 조각 시간으로 채우는 일상의 만족감과 틈을 내서 하는 일의 소중함 책이 좋아 서점에 취직했고 온라인서점 MD로 오래 일했던 저자는, “한 권의 책만으로도 굉장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지만 다음 책으로 맞춤하게 이어질 때 독서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9쪽)고 믿는다. 독자에게 책을 소개하고, 책과 책을 연결하는 일을 잘하고 싶었고, 그러려면 많은 책을 읽어야 했다. 하지만 서점원이라고 해도 업무 시간에 책을 읽긴 힘들었다. 도서데이터베이스 등록, 발주 및 입고 확인, 굿즈와 이벤트 기획 등 독자의 편리를 도모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일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에게 괜찮은 서점원이 되고 싶어 퇴근 후와 주말에는 항상 책을 읽었다. 서점은 출판사와 독자 사이에서 책을 중개하는 곳이다. 온라인 서점 MD는 책이 독자 손에 쥐여지는 전 과정에 관여한다. 나는 ‘물건’으로서의 책만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무게와 부피를 계량할 수 없는 ‘제안’을 함께 보내고 싶었다. -9쪽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자 상황이 달라졌다. 부모의 시간을 먹고 자라는 아이, 대폭 늘어난 집안일. 읽어야 할 책은 쌓여만 갔다. 아이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세 식구가 나누는 친밀감은그 무엇보다도 특별하지만, 자신의 삶에 자리 잡고 있던 ‘소중한 시간’도 필요했다. 그는 읽어야 할 책의 수를 반의반으로 줄였다. 책 읽는 시간 외에도 스스로를 보듬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던 습관을 바꿔 10분, 20분 단위로 일정표를 짜 할 일들을 채워 넣었다(15쪽). 그렇게 저자가 확보한 루틴은 시간이 부족한 많은 사람들에게 꽤 유용한 팁이 된다. 점심시간에 식당에 가는 대신 자리에 앉아 책을 읽은 뒤 혼밥을 하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대신 책을 꺼내 읽고, 한 시간 일찍 출근해 일기를 썼다. 주말에는 아내와 시간을 나눠 한 사람이 카페에 나가 일을 보면, 다른 한 사람은 집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회사 1층 통유리창 카페 창가에 앉아 윌리엄 트레버의 《비 온 뒤》를 읽은 날의 기억(26쪽), 지하철 같은 칸에서 자신과 같은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의 반가움(43쪽), 책 몇 쪽 읽고 난 다음 마시는 새벽 공기(68쪽), 카페에 앉아 특별할 것 없는 생각들을 끄적이며 오로지 나에게 몰입하는 순간(15쪽) 등 저자의 루틴을 따라가다 보면, 틈을 내서 하는 일들이 대단한 일은 아니더라도 얼마나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지 알 수 있다. 이런 루틴을 이어가며 느낀 기쁨과 아쉬움을 ‘아이가 잠든 새벽에’란 제목으로 약 1년간 〈채널예스〉에 연재하면서, 많은 독자로부터 “우연히 읽고 정주행하기로 했다”, “아이 키우며 겪는 여러 감정들에 공감이 된다”, “그 어떤 육아서보다도 공감과 위로가 된다” 등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그 글들을 모으고 새로이 정리해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를 펴냈다. 먼 미래의 무엇을 위해 근면하고 싶진 않다. 다만 아이를 기르는 동안에도 나 자신을 보듬고 성숙한 인간으로 나아가는 일에 소홀하고 싶진 않다. 짧은 시간들이라도 최대한 이어 붙여 바지런하게 활용하고 싶다. -29쪽 저자는 이 책에서 “워라밸을 넘어 라라밸을 챙겨야 한다”고 말한다. ‘라라밸’은 ‘라이프-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로, 저자가 만든 말이다. 일과 삶의 균형뿐 아니라, 회사 밖의 삶에서도 ‘부모의 삶’과 ‘개인의 삶’은 구분되어야 하며, 인생을 구성하는 여러 ‘라이프’들을 적절한 밸런스를 맞추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67쪽). 늘 시간에 쫓기면서도 잘하고 싶은 건 많은 현대인, 워라밸이 중요한 현대인, 오롯이 자기에게 집중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 책을 읽고 싶지만 틈을 내기 어려운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직장인들이 모두 커피숍으로 향할 즈음, 오늘도 그는 점심 독서를 끝내고 혼자 식당으로 간다. 늦은 점심, 여의도의 한 콩나물국밥집에 가면 그와 혼밥 동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시간에 허덕이지만 잘하고 싶은 일은 많은 한 사람의 이야기다. 생각만 많고 삶은 대단할 것 없는 존재가 걸어온 순간의 기록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 나름의 최선을 이어간다면, 작은 시간을 그러모아 오래 품고 다듬은 생각들이 서서히 삶에 뿌리를 내린다면, 조금은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매일 매일의 아쉬움을, 자주 허덕이는 마음을, 조각 시간을 모으는 일이 가치가 있다는 믿음을 시간이 부족한 많은 사람들과 나눠보고 싶다. - ‘서문’ 중에서 “생각만으로는 삶이 깊어지지 않지만, 생각 없이는 삶이 깊어질 수 없다” 노력하는 사람이 일구어가는 한편의 성장기 이 책은 일상의 균형을 추구하는 한 직장인의 이야기이자 아이가 자라는 만큼 스스로도 자란다고 믿는 한 아빠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일상의 균형을 추구하면서도 책임 있는 아빠, 남편, 시민이 되려는 저자의 노력을 따라 읽는 것도 이 책의 묘미다. 그의 노력을 두고 서효인 시인은 “무엇보다 노력하는 사람의 글을 만나 반갑다. 그의 노력은 조각가의 작품처럼, 아름답고 반듯하다”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아이를 키우며 처음 접해본 일들, 사회의 여러 현상과 사건 등에 관해 그는 자신의 행동과 말, 태도에 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균형을 잡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아이가 처음 열감기가 났을 때 며칠 간 고열이 계속되어 평정심을 잃었던 기억을 상기하며, “부모라는 이름과 나라는 이름을 나란히 놓고, 아무리 둘의 균형을 잘 유지하려 해도, 결국 ‘부모’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앞으로 내 삶은 아이를 향해 기울이진 상태를 받아들이는 일로부터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른다(51쪽)”라고 아이라는 존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퇴근 후 아빠와 충분히 놀지 못해 마음이 상한 딸아이를 보며, 아이가 무언가를 요구하는 순간, 그 상황을 어떻게 무마할지에 대해서 고민했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대책 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에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어떤 비법을 궁리하며 아이의 요구를 손쉽게 해결하려 하지 않고, 평소에 늘 아이에게 마음을 쏟겠다고”(57쪽) 다짐한다. 텔레비전에 아픈 아이들의 사연이나 사고 소식이 나오면, 그 부모의 마음이 헤아려져 눈물을 흘리다가도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하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괜찮게’ 여기는 무례를 반성하기도 한다(102쪽). 타인의 고통에 관해 생각하다가, 이런 갑작스런 변화에 놀라워하다가, 부끄럽게도 생각은 자기만족으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 온 마음으로 공감하고 있는 내가 슬쩍 괜찮게 여겨지는 것이다. 그렇게 누군가의 고통조차 자기만족의 근거로 삼아버리는 무례를 내 안에서 저지르곤 한다. -102쪽 괜찮은 서점 직원으로 늙어가는 것을 꿈꾸는 10년 차 서점원의 일하는 마음 이 책의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지점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온라인서점 직원의 일하는 마음과 고충을 솔직하게 보여준다는 데 있다. “온라인서점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늘 책에 에워싸여 있지만, 책에 대한 갈증은 오히려 커지기도 했”(192쪽)는데 많이 팔리는 책과 독자로서 읽었을 때 ‘좋은 책’ 사이의 간극이 늘 고민이다. ‘좋은 책’을 ‘팔리는 책’으로 변모시키고 싶어 가능한 만큼 공들여 소개하기도 했지만, 독자의 반응은 냉랭했다. 그럼에도 그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 책을 판단하고, 애정하고 중요시하는 책을 꾸준히 소개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깊은 애정을 보인다. 출판 시장 규모가 커지지 않는 현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서점 직원의 자리 등 그가 과연 서점 직원으로 잘 늙어갈 수 있을지 자신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서점엔 계속 사람이 필요하다 믿으며, 꾸역꾸역 들인 시간이 그냥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 서점의 일을 이어가고자 한다. “계속해야 열심도 가능해진다”고 믿으면서. 나를 매혹하는 것이 나의 일이 될 때, 일은 삶의 각별한 일부가 된다. 간혹 여유가 생겨 이런 저런 책을 검토하고, 구매 데이터를 세밀하게 쪼개며 독자들의 관심과 취향을 들여다 볼 때의 몰입감이 즐겁다. 내가 추천하는 책이 누군가의 서가에 꽂힌다고 상상하면 희열을 느낀다. -35쪽 책에서 답을 구하고 삶을 배우는 것에 익숙한 저자는 이 책에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름다운 책을 판다고 아름다워질까?” 책이 삶으로 이어지기까지는 꽤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하며, 훌륭한 책을 읽는다고 삶이 훌륭한 것은 아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책은 끝나고 우리는 다시 삶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는 책과 삶 사이의 높은 문턱을 조금이라도 낮춰보고 싶어 하는 저자의 바람과 노력이 담긴 책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책을 읽으면 아름다워질까?” 어쩌면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점심에는 '혼밥'을 한다. 온갖 빌딩에서 우르르 쏟아져 나온 사람들이 식당마다 가득 들어차는 여의도의 점심. 편리한 서점. 머물지 않는 독자. 긍정의 뉘앙스와 부정의 뉘앙스를 각각 지닌 이 말들이 내겐 동의어로 느껴졌다. 책을 편리하게 살 수 있으니 오래 머물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내게 서점이란 책 한 권을 사서 나가는 곳일 뿐 아니라, 오래 살펴보며 새로운 책을 발견하고 마침내 어떤 세계로 들어서는 곳이었다. 출구를 찾아 나가려다가도 자꾸 새로운 입구로 들어서게 되는 곳이었다.
랑과 나의 사막
현대문학 / 천선란 (지은이) /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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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천선란 (지은이)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세 번째 소설선, 천선란의 『랑과 나의 사막』이 출간되었다. 2022년 『현대문학』 1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번 작품은 ‘전쟁의 시대’에 만들어졌다가 기능이 정지된 채 사막에 파묻혀 있던 로봇 ‘고고’에게 생명을 준 인간 ‘랑’이 사망하자, 랑이 가고 싶어 했던 과거로 가는 땅을 찾아 고고가 홀로 길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흔히들 SF 소설은 인간을 위협하는 로봇과 외계인이 등장하고, 우주 세계 어딘가가 배경이고, 다루는 세계관마저 낯설어 순문학 독자들이 읽어내기에는 장벽이 있다고들 말한다. 천선란의 소설 역시 무수한 로봇이 등장하고, 외계인이 등장하고, 배경 또한 낯설지만 기존의 선입견을 넘어선 결과를 내고 있다. 이상하리만치 그의 소설은 잘 읽히고, 게다 뭉클하다.랑과 나의 사막 9 작품해설 146 작가의 말 158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마흔세 번째 책 출간! 이 책에 대하여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세 번째 소설선, 천선란의 『랑과 나의 사막』이 출간되었다. 2022년 『현대문학』 1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번 작품은 ‘전쟁의 시대’에 만들어졌다가 기능이 정지된 채 사막에 파묻혀 있던 로봇 ‘고고’에게 생명을 준 인간 ‘랑’이 사망하자, 랑이 가고 싶어 했던 과거로 가는 땅을 찾아 고고가 홀로 길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2019년, ‘국내 SF 아포칼립스의 정석’이란 극찬을 들은 『무너진 다리』로 혜성처럼 등장한 천선란은 뒤이어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밀려드는 감정의 파도에 그대로 잠기고 싶은 소설”(김초엽) 여덟 편을 담은 『어떤 물질의 사랑』을 발표하며 빠르게 자신의 문학세계를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장르소설 중 손꼽히는 판매고를 기록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작 『천 개의 파랑』은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이라 해도 믿을 법했다”(김보영) “더 이상 ‘좋은 한국 SF의 가능성’이란 얘기는 듣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김창규)라는 찬사까지 이끌어내며 가능성이 아닌, 완성형의 상태로 우리에게 도달한 ‘준비된 작가’라는 평을 얻게 했다. 천선란의 활발한 횡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나인』 『노랜드』에까지 계속 됐고, 이제는 더 이상 장르소설의 자장 안에서만 논해지는 것을 거부한 채, 자신의 문학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폭넓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전무후무한 작가가 되었다. 흔히들 SF 소설은 인간을 위협하는 로봇과 외계인이 등장하고, 우주 세계 어딘가가 배경이고, 다루는 세계관마저 낯설어 순문학 독자들이 읽어내기에는 장벽이 있다고들 말한다. 천선란의 소설 역시 무수한 로봇이 등장하고, 외계인이 등장하고, 배경 또한 낯설지만 기존의 선입견을 넘어선 결과를 내고 있다. 이상하리만치 그의 소설은 잘 읽히고, 게다 뭉클하다. 여정 끝에서 발견하는 진실! 모든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오래전 만들어졌으나 기능을 잃은 채 사막에 파묻혀 있던 로봇 ‘고고’는 어느 날 소년 ‘랑’에 의해 발견된다. 랑은 엄마 ‘조’와 함께 고고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그렇게 사막 한가운데서 랑과 조와 고고의 동거가 시작된다. 유한한 삶을 사는 조는 어느 순간 죽음을 맞이하고, 랑마저 고고의 곁을 떠난다. 고고와 함께 랑의 시체를 함께 묻어준 랑의 친구 지카는 고고에게 함께 바다로 가자고 제안하지만 고고는 이를 거절하고 더 깊은 사막 한가운데로 홀로 떠난다. 태어나기 이전의 모든 기억이 삭제된 고고는 문득문득 자신의 과거가 궁금하지만 혹여나 누군가를 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닐까 두렵기만 하다. 고고는 홀로 떠난 길에서 인간과 로봇, 외계인을 차례로 만나며 동행을 제안 받지만 거절한 채, 랑에게서 받은 것들을 성실히 복습하고 실행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랑을 애도한다. 그 가운데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알 수 없는 기억들이 회로 오작동에 의한 것이라 여겼지만, 고고는 그것이 무엇인지 곧 깨닫고 묵묵히 가고자 하는 곳으로 걸어간다. “단 하나였던 삶의 목적을 잃은 후에도 계속 살아가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구의 환경조차도 삶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고고에게는 랑이 세상의 전부였고, 랑이 고고에게 다음 목적을 만들어주지 않고 떠난 탓에 고고는 덩그러니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대로 툭 놓인 상태의 덩그러니. 그렇게 삶의 선택지가 랑 하나였던 고고는 결국 또다시 랑을 자신의 유일한 목적으로 둡니다. 그렇게 여정을 떠난 고고에게 랑이 아닌, 고고의 목적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천선란, <작가의 말> 중에서) 삶의 목적을 잃고 떠난 메마른 사막에서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무언가를 나누고 희망을 보는 과정을 통해, 상실된 우리의 마음의 여정도 이러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이 담긴 이번 소설은 무한한 우주의 선상에서 혹은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사는 로봇의 시선에서 본 인간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한 소설이다. 월간 『현대문학』이 펴내는 <핀 소설>, 그 마흔세 번째 책! <현대문학 핀 시리즈>는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월간 『현대문학』 지면에 선보이고 이것을 다시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가는 프로젝트이다. 여기에 선보이는 단행본들은 개별 작품임과 동시에 여섯 명이 ‘한 시리즈’로 큐레이션된 것이다. 현대문학은 이 시리즈의 진지함이 ‘핀’이라는 단어의 섬세한 경쾌함과 아이러니하게 결합되기를 바란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은 월간 『현대문학』이 격월 25일 출간하는 것으로,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 작가들의 신작을 정해진 날짜에 만나볼 수 있게 기획되어 있다. 한국 출판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일종의 ‘샐러리북’ 개념이다. 출간되었거나 출간 예정되어 있는 책들은 아래와 같다. 001 편혜영 『죽은 자로 하여금』(2018년 4월 25일 출간) 002 박형서 『당신의 노후』(2018년 5월 25일 출간) 003 김경욱 『거울 보는 남자』(2018년 6월 25일 출간) 004 윤성희 『첫 문장』(2018년 7월 25일 출간) 005 이기호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2018년 8월 25일 출간) 006 정이현 『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2018년 9월 25일 출간) 007 정용준 『유령』(2018년 10월 25일 출간) 008 김금희 『나의 사랑, 매기』(2018년 11월 25일 출간) 009 김성중 『이슬라』(2018년 12월 25일 출간) 010 손보미 『우연의 신』(2019년 1월 25일 출간) 011 백수린 『친애하고, 친애하는』(2019년 2월 25일 출간) 012 최은미 『어제는 봄』(2019년 3월 25일 출간) 013 김인숙 『벚꽃의 우주』(2019년 4월 25일 출간) 014 이혜경 『기억의 습지』(2019년 5월 25일 출간) 015 임철우 『돌담에 속삭이는』(2019년 6월 25일 출간) 016 최 윤 『파랑대문』(2019년 7월 25일 출간) 017 이승우 『캉탕』(2019년 8월 25일 출간) 018 하성란 『크리스마스캐럴』(2019년 9월 25일 출간) 019 임 현 『당신과 다른 나』(2019년 10월 25일 출간) 020 정지돈 『야간 경비원의 일기』(2019년 11월 25일 출간) 021 박민정 『서독 이모』(2019년 12월 25일) 022 최정화 『메모리 익스체인지』(2020년 1월 25일) 023 김엄지 『폭죽무덤』(2020년 2월 25일) 024 김혜진 『불과 나의 자서전』(2020년 3월 25일) 025 이영도 『마트 이야기―시하와 칸타의 장』(2020년 4월 25일) 026 듀 나 『아르카디아에도 나는 있었다』(2020년 5월 25일) 027 조 현 『나, 이페머러의 수호자』(2020년 6월 25일) 028 백민석 『플라스틱맨』(2020년 7월 25일) 029 김희선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2020년 8월 25일) 030 최제훈 『단지 살인마』(2020년 9월 25일) 031 정소현 『가해자들』 (2020년 10월 25일) 032 서유미 『우리가 잃어버린 것』 (2020년 12월 25일) 033 최진영 『내가 되는 꿈』 (2021년 2월 25일) 034 구병모 『바늘과 가죽의 시詩』 (2021년 4월 25일) 035 김미월 『일주일의 세계』 (2021년 6월 25일) 036 윤고은 『도서관 런웨이』 (2021년 8월 25일) 037 우다영 『북해에서』 (2021년 10월 25일) 038 김초엽 『므레모사』(2021년 12월 25일) 039 오한기 『산책하기 좋은 날』(2022년 2월 25일) 040 서수진 『유진과 데이브』(2022년 4월 25일) 041 한정현 『마고麻姑―미군정기 윤박 교수 살해 사건에 얽힌 세 명의 여성 용의자』(2022년 6월 25일) 042 이주란 『어느 날의 나』(2022년 8월 25일) 043 천선란 『랑과 나의 사막』(2022년 10월 25일) 044 이서수 근간 045 천희란 근간 046 문진영 근간 047 임솔아 근간 048 강화길 근간 현대문학 × 아티스트 이연미 <현대문학 핀 시리즈>는 아티스트의 영혼이 깃든 표지 작업과 함께 하나의 특별한 예술작품으로 재구성된 독창적인 소설선, 즉 예술 선집이 되었다. 각 소설이 그 작품마다의 독특한 향기와 그윽한 예술적 매혹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소설과 예술, 이 두 세계의 만남이 이루어낸 영혼의 조화로움 때문일 것이다. 이연미 국민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도쿄갤러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갤러리 현대, 서울시립미술관, 상하이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자신만의 정원을 구축하고, 현실과 판타지 사이의 간극을 극대화시키며 거칠게 날이 선 나무와 신비롭고 낯선 형상의 동식물이 뒤섞인 서정적 조형세계를 구축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그림에는 감정이 들어가고 사진에는 의도가 들어가지. 감정은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고 의도는 해석하게 만들어. 마음을 움직인다는 건 변화하는 것이고, 변화한다는 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는 것. 그래서 인간은 정지해 있는 그림을 보고도 파도가 친다고, 바람이 분다고, 여인들이 웃는다고 생각하지. 사진은 현상의 전후를 추측하게 하지만 그림은 그 세계가 실재한다고 믿게 돼.’ ‘마음은 중요해.’랑의 말에 나는 마음이 없다고 대답했고, 랑은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마음은 목적이야. 네 목적에 가장 빨리 닿으려고 애쓰는 게 마음이야.’내게는 랑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목적이 있다. 행복을 웃음과 편안함과 숙면 정도로만 추측할 수 있으면서 감히 그런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고로 마음에 드는 걸 가지라던 랑의 질문에 대한 옳은 선택은 내 목적을 이루기 위한 선택이었으면 된다는, 너무 뒤늦게 해결책을 찾았다. 조개껍질 두 개, 전부 랑에게 주었으면 됐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신성한 존재였고, 영문도 모른 채 사람들의 등에 몸에 깃든 불씨를 제거하는 그림을 그리며 자랐어. 뭣도 모르는 어린애 한 마디로 다음 목적지를 정했고, 내가 죽은 이들의 영혼을 사후세계에 안전히 안내할 거라고 믿었지. 희망을 얻기 위해서. 나는 그 역할만 하면 됐어. 그래서 아무 말이나 자신 있게 던졌지. 힘이 된다면, 그래서 살아갈 수 있다면 진실 따위 다 무슨 소용이겠어? 배도 부르지 않고 목도 축일 수 없는 그까짓 거. 여러 의미로 대단하지 않나? 인간이 망친 세상에서 살면서 인간을 믿는다는 게.”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
홍성사 / 최종원 (지은이)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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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소설,일반최종원 (지은이)
기독교는 유대교에서 나온 종교인가? 기독교와 가톨릭교회는 서로 남인가? 이슬람의 신과 기독교의 신을 동일하다고 할 수가 있는가? 정통과 이단 중 어느 것이 먼저 존재했을까? 서유럽의 중세교회가 초대교회를 계승한 교회인가? 교회와 국가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타락한 성직자의 세례는 유효한가? 길을 잃은 한국 교회, 어디에서 다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그동안 궁금하지만 감히 묻지 못했거나, 물어도 딱히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한 기독교에 관한 질문들을 과감하게 던지고, 치열한 역사 연구와 숙고를 통해 그 질문들을 풀어나간다. 책의 행간에서 저자가 가졌던 치열한 고민들을 읽을 수 있고, 독자는 그 가운데서 자신이 가졌던 의문과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 왜 초대교회를 다시 읽어야 하는가 1. 교회의 시작점에 대한 논의 - 교회란 무엇인가 2. 기독교가 급속하게 확산된 이유 - 초대교회의 형성 배경 3. 민족주의, 인종주의를 넘어 세계로 - 유대교와 기독교 4. 대안적 세계관과 가치관의 승리 - 초대교회의 성장과 박해 5. 죄인을 구원하는 은총의 통로 - 라틴 교회 6. 신비를 추구하는 신앙 - 동방 교회 7. 근본을 추구하는 급진파들 - 초대교회의 이단 운동 8. 세속화에 맞선 사막의 영웅들 - 수도원 운동 9. 국가와 교회의 관계의 전환점 - 기독교 공인 10. 제국 교회, 제국 신학의 탄생 - 니케아 공의회 11. 다름이 틀림으로 - 교리의 확립과 교회의 분열 12. 초대교회의 뒤안길 - 아우구스티누스와 역사 에필로그 - 다시 낮은 곳으로, 다시 환대와 포용으로 주 초대교회 연대표 참고문헌 찾아보기초대교회의 역설이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가 되도록, 교리사를 넘어 역사적인 맥락에서 다시 읽는 초대교회사 전형적이지 않은 질문, 깊이 연구하고 숙고한 대답 ‘기독교는 유대교에서 나온 종교인가? 기독교와 가톨릭교회는 서로 남인가? 이슬람의 신과 기독교의 신을 동일하다고 할 수가 있는가? 정통과 이단 중 어느 것이 먼저 존재했을까? 서유럽의 중세교회가 초대교회를 계승한 교회인가? 교회와 국가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타락한 성직자의 세례는 유효한가? 길을 잃은 한국 교회, 어디에서 다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그동안 궁금하지만 감히 묻지 못했거나, 물어도 딱히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한 기독교에 관한 질문들을 과감하게 던지고, 치열한 역사 연구와 숙고를 통해 그 질문들을 풀어나간다. 책의 행간에서 저자가 가졌던 치열한 고민들을 읽을 수 있고, 독자는 그 가운데서 자신이 가졌던 의문과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사를 교리사가 아닌 역사적 관점으로 접근하다 대다수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교회사는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쓴 교리사 중심이라면, 이 책은 역사학자가 사회.정치.문화의 다각도에서 쓴 교회 역사 이야기이므로 좀더 생동감 있고 쉽게 읽힌다. 역사적 접근과 신학적 접근이 전적으로 다르지 않다 하더라도 그 차이는 무시 못 할 정도로 크다. 4세기에 가서 형성된 교리를 중심으로 접근하면 실제로 초대교회가 가장 역동적이던 1~2세기의 활력을 담아낼 수 없다. 또한 전통적인 초대교회사는 교회의 성장과 제도화, 교리 확립에 초점을 두다 보니, 다소간 분열과 대립이 강조된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서 있는 기독교 전통에서 이와 다른 전통들을 정밀하게 비판, 배격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을 초대교회를 배우는 목적으로 삼는다면, 다양하고 풍성한 교회 전통과 문화를 이루며 두 번의 천 년을 살아 낸 타문화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서양 중세사를 공부한 저자는 초대교회의 사상이 중세 가톨릭과 어떻게 연결되며 종교개혁기에 어떻게 재해석되었는지 논의의 맥을 이으며 다음 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초대교회의 거울로 한국 교회를 읽는다 갈릴리 변방에서 시작된 초대교회가 그렇게 빠르게 지중해와 로마 제국으로 확산되어 세계 종교가 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인가, 그 후 어디에서 길을 잃기 시작했는가? 오늘날 한국 교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며 문제의식을 갖고 연구했기에, 초대교회를 통해 현시대를 읽어 내고자 하는 저자의 질문과 대답이 군데군데 드러나 있다. 역사적 사건들은 과거 거기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여기 우리의 이야기가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교회나 소그룹 모임에서 함께 공부하고 나누기에 유익한 책이다. 저자 인터뷰 사회적 타자에 대한 환대와 포용 1. 저자의 약력을 보면 신학이 아닌 일반 역사학을 전공하고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회사에 대해 갖고 계신 문제의식과 이 책을 저술하신 목적을 들려주세요. 교회사를 접근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교리 형성을 중심으로 다루는 것으로 대부분의 신학교에서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하나는 《초대교회사》와 같이 교회사를 하나의 스토리로 다루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학의 훈련이 필요하지요. 한국 신학계의 풍토상 주로 신학자들이 전자와 같이 교리 중심으로 교회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후자의 성격을 지닌 책은 별로 없습니다. 1980년대 중반에 나온 곤잘레스의 책이 아직까지 신학교의 주요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국의 상황에서 성서학이나 조직신학은 학자군도 늘고 질적으로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에 비해 교회사 분야의 발전은 상대적으로 더딘 셈입니다. 이 불균형의 상황에서 신학이나 교리사의 관점을 넘어 역사적인 맥락에서 최신의 논의들을 반영하고, 좀더 대중적인 이해를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저자가 생각하는 초대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입니까? 만약 우리가 초대교회에서 삼위일체나, 교회론 등의 교리의 형성을 중요하게 본다면, 공의회를 통해 교리가 형성된 시점이 4세기 이후이니까, 실제로 초대교회가 가장 역동적이던 1~2세기의 활력을 담아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떻게 초대교회가 그렇게 빠르게 지중해 세계와 로마 세계에 확산될 수 있었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저 핍박을 이겨 낸 기독교인들의 영웅적인 모습만을 그리는 것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먼저 기독교의 가르침, 즉 복음이 로마 세계에서 대안이 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혈통적으로 타자를 배제하는 유대의 혈통적 인종주의와, 헬라 문화 외의 타문화를 야만시하는 헬라의 문화적 인종주의를 극복했습니다. 민족과 문화와 인종을 뛰어 넘는 보편의 인간애를 복음이 구현한 것입니다. 이방인, 여성, 노예 등 사회적 타자에 대한 환대와 포용이 초대교회 성장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설적이게도 교회가 급속한 성장 후 성취한 기독교 공인과 정통 신학의 정립과 함께 타자에 대한 관용이 사라지고 배타성이 강화됩니다. 3. 책의 키워드를 몇 개만 짚어 주세요. 교회 출발의 변방성, 환대와 포용의 공동체, 인종주의의 극복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주요 요인들이었습니다. 이는 비단 초대교회만의 특징은 아닙니다. 한국 기독교 초기 전파 당시의 흐름도 유사합니다. 이 정신을 되새기는 것이 한국 교회 회복의 길임을 초대교회 역사는 제시하고 있습니다. 4. 향후 관련 집필 계획은 어떠하신지요? 저는 한국 교회에서 인문주의 정신을 회복하는 것이 교회 갱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력하나마 신학이나 교리의 관점으로 교회사를 읽기 보다는, 역사 속에서 구현된 제도라는 관점으로 교회사를 바라보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세교회사와 종교개혁사와 함께 ‘교회사 다시 읽기’ 3부작(trilogy)으로 계획한 첫 번째 책입니다. 5.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역사란 과거 거기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여기 우리의 이야기가 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교회사 공부 역시 교리의 형성이나, 박해와 고난을 극복한 믿음의 여정에 감동 받는 것을 넘어서서, 21세기 한국 교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 주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진보할 수 있고, 오늘의 고민을 풀어 나갈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교회의 역사를 공부할 때 가장 먼저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직업소개업 창업가이드
경제서적 / 이효상 (지은이) / 2021.03.08
20,000

경제서적소설,일반이효상 (지은이)
1994년부터 실무를 바탕으로 한 전문지식, 기자로서 전국 수 천개 맨파워서비스 기업을 취재한 생생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다. 또한 직업소개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10년 가까이 ‘직업소개업·아웃소싱·용역 창업 세미나’를 개최하며 교육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직업소개소 창업가이드는 직업소개사업의 이해와 기초지식, 직업소개사업 창업실무, 외국인근로자, 직업소개업 창업 Q&A, 직업소개업 필요서류 및 참고자료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업소개사업의 이해와 기초지식 파트는 직업소개업의 종류, 허가를 위한 인적기준 및 물적기준, 직업소개요금, 근무자와 준수사항, 겸업금지 및 결격사유, 과태료 및 행정처분, 장부작성 및 비치의무 등 허가와 실무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업소개사업 창업실무 파트는 개인기업과 법인기업의 차이, 사업자등록, 부가세면세사업자, 직업소개업 등록(허가)신청, 보증보험과 공제가입, 사업자등록 및 업태·종목, 주 소개직종(Item) 선정과 입지선정, 인력수급 등 창업 필수지식을 주로 소개한다.Chapter Ⅰ. 직업소개사업의 이해와 기초지식....13 1. 용어의 정의 및 유사개념...14 2. 직업소개업의 종류...16 (1) 무료직업소개사업...16 (2) 유료직업소개사업...19 1) 인적기준 및 물적기준 2) 시설기준 3. 직업소개요금...23 (1) 국내유료직업소개요금 1) 구인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소개요금 2) 구직자에 대한 소개요금 3) 고급·전문인력(헤드헌팅) 소개요금 (2) 국외유료직업소개요금등...30 1) 국외유료직업소개요금 등 4. 유료직업소개사업자 및 종사자의 준수사항...31 5. 직업소개소 근무자...37 (1) 직업상담원 vs 일반종사자...37 (2) 과태료 및 행정처분...39 6. 명의대여 등의 금지...41 7. 선급금의 수령 금지...41 8. 연소자에 대한 직업소개의 제한...41 9. 겸업금지...45 10. 거짓 구인광고...45 11. 손해배상책임 및 예치금(보증보험)...48 12. 결격사유...19 13. 장부 등의 작성·비치...50 Chapter Ⅱ. 직업소개사업 창업실무...53 1. 개인기업과 법인기업의 차이...55 (1) 회사설립절차 1) 개인기업 2) 법인기업 3) 정관 및 등기 필수사항 4) 법인등기란? 5) 주식회사란? 2. 사업자등록...58 (1) 사업자등록 및 명의대여 금지...58 (2) 사업자등록 신청 절차(부가가치세법 제8조)...58 (3)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의 차이...58 (4) 사업자등록 신청시 제출서류...59 1) 개인 2) 영리법인 (본점) (5) 개인사업자의 사업자등록 신청 및 사업 시 유의사항...61 (6) 법인사업자의 사업자등록신청 및 사업시 유의사항 ...62 (7)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63 3. 부가세면세사업자...64 (1) 부가세면세사업자란?...64 (2) 부가가치세 면세의 의의...64 1) 면세사업자 2) 면세제도의 정책적 의의 3) 과세되는 사업과 면세되는 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경우 세금관계 4. 직업소개업 등록(허가)신청서 작성...66 (1) 사업소명칭(회사명)...67 (2) 사무실: 건축물대장상 건물의 용도...67 (3) 개인사업자와 법인의 대표자 자격...68 (4) 사업소 자산상황...68 (5) 사무실 전용면적...69 (6) 주 소개직종...69 (7) 겸업내용...70 (8) 제출서류...71 (9) 유의사항...71 5. 종사자명부 작성방법...72 (1) 직책과 담당업무...73 (2) 등록기준지...73 (3) 주요경력 및 첨부서류...73 6. 보증보험과 공제가입...74 7. 직업소개업의 사업자등록 및 업태·종목...75 8. 주 소개직종(Item) 선정과 입지선정...77 (1) 전국 유료 직업소개소 현황...77 (2) 입지(사무실 위치) 선정...78 1) 건설인력 2) 생산직 3) 물류인력 4) 파출부(식당인력)/가사도우미 5) 간병인 6) 경비/미화 인력 7) 서치펌(헤드헌팅 사무실) 8) 조선소 인력 9) 사무직 10) 농장/어장 인력 11) 기타 (3) 직업소개소 운영기간...82 (4) 주 소개직종(Item) 및 아이템별 특징...85 1) 건설인력 2) 생산직 3) 파출부(식당인력)/가사도우미 4) 간병인 5) 물류인력 6) 서치펌(헤드헌팅 사무실)/사무직 채용대행 7) 조선소 인력 8) 농장/어장 인력 9) 기타 인력 9. 직업소개소 프로그램...100 10. 인력수급...104 (1) 주요 인력수급 루트(Route) 1) 재취업훈련기관(노동부 재취업과정)과 직업전문학교 활용방안 2) 생활정보지 3) 제휴 4) 채용 박람회 5) 취업 사이트 6) SNS: 블로그/유튜브/카페/밴드/인스타그램 등 7) 고전적 홍보방안: 전단지/ 현수막/ 기념품 등 Chapter Ⅲ. 외국인 근로자...113 1. 외국인근로자 직업알선·소개...115 (1) 외국인의 직업알선·소개는 원칙적으로 금지...115 (2)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체류자격...116 (3) 일반외국인(비전문취업:E-9)과 특례외국인(방문취업:H-2)의 알선·소개 금지...118 (4) 불법입국?취업 알선브로커 등 39명 형사처벌 보도자료...120 2. 외국인 체류와 고용제도...123 (1) 외국인력 도입허용 업종(2020년 기준)...123 (2) 외국인 구인절차...124 1) 내국인 구인노력 2) 외국인고용허가 신청 3) 고용허가서 발급 4) 근로계약 체결 5)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및 발급 6) 외국인근로자 입국 및 취업교육 7)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배치 8)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고용 및 체류지원 3. 특례 외국인(방문취업:H-2) 고용·취업절차...130 (1) 방문취업(H-2) 입국...130 (2) 취업교육 수료...133 (3) 구직신청 및 알선...134 (4) 표준근로계약 체결...134 (5) 근로개시 신고...134 4. 재외동포 체류자격(F-4)...134 (1) 재외동포체류자격(F-4)과 취업활동...136 (2) 재외동포(F-4) 취업금지 직종...136 5. 계절근로자 제도...139 (1) 개요...139 1) 기본원칙 2) 도입 신청 요건 (2)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방법...139 1) 대상자 2) 신청자 3) 고용주 4) 대상 5) 요건 (3) 허용업종 및 허용인원...143 1) 허용 작물·수산물 심사절차 (4) 계절근로 사증 종류...147 (5)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농업법인) 필수 준수 사항...147 1) 도입허용 법인 및 사용범위 2) 허용품목별 배정규모 3) 근로계약의 체결 4) 적정한 주거 및 근무 환경 제공 (6)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영어조합법인) 필수 준수 사항...149 1) 도입허용 법인 및 사용범위 2) 허용품목별 배정규모 3) 근로계약의 체결 4) 적정한 주거 및 근무 환경 제공 6. 난민...152 (1) 난민이란?...152 (2) 강제송환의 금지...153 (3) 난민의 체류 및 취업...154 1) 난민인정자에 대한 체류허가 2) 체류지 변경신고 3) 인도적체류자에 대한 체류 및 취업허가 4) 난민신청자에 대한 체류 및 취업허가 (4) 난민신청자에 대한 취업 허가...155 1) 신청 대상 2) 허가사항 3) 취업 분야 4) 취업제한분야 Chapter Ⅳ. 직업소개업 창업 Q&A...159 Q1: 인력사무소 창업에 대해 알아보고 싶습니다: 자격미달, 온라인 창업 가능한가요?...161 Q2: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용역업체 직원인 안전감시단에게 갱폼 인상후 전담볼트 체결 확인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원청회사 관리자께서 지시 하는데 업무범위에 속하나요?...162 Q3: 인력사무소 창업을 하려고 하는데 자격조건이 있네요~~ 혹시 부사관 6년 근무한 사람도 자격이 되나요. 중사로 제대했거든요~~ ...163 Q4: 직업군인 8년 하고 노후 준비하는데 직업소개소 창업 자격 조건에 해당이 되나요? ...163 자세한 문의는 어디로 해야될까요? Q5: 인력사무소 창업에 관하여 : 배우자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 가능한가요? ...163 Q6: 안녕하세요. 인력소개사무소 오픈 예정인 청년인데요 : 인력사무소에 대한 시스템이 궁금합니다. ...164 Q7: 직업 소개소 창업조건... 1인 기업으로 가능 한가요? ...165 Q8: 공무원 경력 10년인데 신용불량자입니다. 인력사업, 직업소개소 개설할 수 있나요? ...166 Q9: 아웃소싱? 직업소개업? 창업을 하려고 합니다. ...167 Q10: 직업소개소 자격질문요! - 제 자격증 가지고 아버지 이름으로 창업 가능한가요? ...168 Q11: 직업소개소 창업을 준비 중인데 주소지가 살고있는 곳이랑 사업지랑 틀려도 괜찮나요? ... 169 Q12: 인력사무소 창업은 고졸도 가능하나요? ...169 Q13: 유료직업소개소 사업 등록 절차 문의(상세히) ...170 Q14: 유료 인력사무소 등록은 하고 인력사무소 전산 프로그램도 깔았습니다. 명함 맞추고 광고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170 Q15: 직업소개소 상담사 월수익 어떻게 되나요? 전망은 어떤가요? 책상(분양) 자리세로 월 25만원도 요구하던데 직업소개소는 다 그런가요? ...171 Q16: 지적장애 3급이 인력사무소에서 일 할수 있나요? ...172 Q17: 직업안정법의 유료직업소개소 직원채용 ...173 Q18: 직업소개소 종사자가 소개소 대표의 지시사항을 위반하고, E-9연수생비자를 소개합니다. ...173 Q19: 유료직업소개소에서 청소로 용역보내려고 하는데.... 유료직업소개소로 사업허가는 받은 상태 입니다. 청소인력으로 사람을 보내게 되면 따로 허가를 받아야 하나요? ...174 Q20: 직업소개소 같은거하면 돈 잘 번다는데 어떻게 돈 잘 벌죠? 대기업보다 더 돈 잘 벌던데... ...175 Q21: 노숙자(거지) 도 인력사무소에서 일자리 알선 해주나요? ...175 Q22: 인력사무소 복장질문 ...176 Q23: 제가 인력사무소를 나가보려 하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176 Q24: 인력사무소 마다 일당이 다른 이유와 신고 ...177 Q25: 직업소개소 수수료와 구인처 임원 사칭 ...178 Q26: 직업소개소 수수료 : 가사도우미 회비와 추가 수수료 ...179 Q27: 인력사무소 수수료에 대해 궁금합니다. : 수수료 과다 징구와 대처방법 ...180 Q28: 인력사무소에선 소득신고를 누가하나요? ...181 Q29: 인력사무소에서 일가서 다쳤는데 병원가면 병원비 주나요? ...181 Q30: 아웃소싱업체 소개 수당 얼마 받나요? ...182 Q31: 아웃소싱과 헤드헌터, 그리고 도급에 대해 궁금합니다. ...182 Q32: 직업소개소(인력사무실)을 창업하게 된 20대 청년입니다. 세금문제는 어떻게.... ...183 Q33: 인력사무소 소개수수료 계산서(10%) 발행해야 하는 이유 ...184 Q34: 인력사무소 창업후 세무관련 ...185 Chapter Ⅴ. 직업소개업 필요서류 및 참고자료 ...187 1. 건설일용 및 간병ㆍ파출 소개요금 대리수령 동의서 ...189 2. 고급ㆍ전문인력(제18조의2제1항 관련) ...190 3. 구인신청서(상용) ...191 4. 구인신청서(일용) ...192 5. 구직신청서(장애인용) ...193 6. 구직접수 및 직업소개대장(일용직용) ...194 7. 법인설립신고 및 사업자등록신청서 ...195 8. 직업소개사업 변경신고·등록·허가신청서 ...196 9. 불법직업소개 및 허위구인광고행위 신고서 ...197 10. 사업자등록 신청서(개인사업자용) ...198 11. 소개요금약정서 ...199 12. 알선자 명단 ...200 13. 국내/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등록신청서 ...201 14. 종사자명부 ...202 15. 채용 결과 통보서 ...203 16. 취업알선장 ...204 17. 과태료의 부과기준 ...205 18. 행정처분기준 ...207 19.직업소개사업자 및 그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의 내용·방법 및 시간 ...214 20. 유료직업소개사업자 및 종사자의 준수 사항 ..215 21. 표준 이력서(안) 및 자기소개서 ...217 22. 채용대행 계약서 ...226 23. 헤드헌팅/채용대행 계약서 ...230 24. 헤드헌팅 계약서 ...232소자본 창업을 위한 '직업소개업 창업가이드' 20여년 실무·취재경험 담은 '직업소개소 창업자 위한 필수지식' 정리 직업소개사업의 이해·창업실무·외국인 근로자·Q&A 등 담아 공무원, 교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인사담당자 필독도서 포스트 코로나, 4차산업혁명, 메타버스, 뉴노멀 등 시대가 과거에 전혀 없던 유형으로 변모하면서, 직업관과 직업 유형도 달라지고 있다. 직업소개를 업으로 하고 있는 전문가들 조차도 갈피를 쉬이 잡기 어려운 게 요즘 시국이다.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지만 마땅한 지침서가 없어 어려워하는 직업소개업에 대해 A부터 Z까지 정리한 실무 도서가 발간됐다.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국장이 20여년 실무경험과 취재를 바탕으로 출간한 ‘직업소개업 창업가이드’가 바로 그것이다. 저자인 이효상 국장은 직업소개소 창업자와 직업 소개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직업소개서 창업가이드'를 3월 8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직업소개업 창업은 전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분야다. 창업희망자가 20대에서 70대까지 대상층이 넓고, 창업아이템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올라 있지만 참고할 만한 도서나 실무교육을 하는 기관이 없어 창업준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다. 특히 직업소개소, 직업소개업은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오히려 독이 됐다. 인터넷을 통해 여러 정보를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 졌다는 것. 저자는 "네이버 지식인 등 인터넷에서 수 많은 질의응답이 오가고 있긴 하지만 답변 내용을 보면 근거가 없는 낭설이거나, 법률을 근거로 답변했더라도 오래전에 개정되어 현재는 적용되지 않는 내용이 수두룩한 실정이다."고 말한다. 이어 "답변을 하는 상당수는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교육기관, 지사나 상담원을 끌어 모으려는 영세 직업소개소 종사자들로, 제대로 된 법률지식과 실무지식이 없는 비전문가가 대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저자가 직업소개서 창업가이드를 출간하기로 마음 먹은 데는 이러한 이유가 영향을 미쳤다. 업계의 관계자이자 내부자로서 이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 까닭이다. 저자의 저서에는 1994년부터 실무를 바탕으로 한 전문지식, 기자로서 전국 수 천개 맨파워서비스 기업을 취재한 생생한 경험이 담겨있다. 또한 직업소개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10년 가까이 ‘직업소개업·아웃소싱·용역 창업 세미나’를 개최하며 교육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직업소개소 창업가이드는 ▲직업소개사업의 이해와 기초지식 ▲직업소개사업 창업실무 ▲외국인근로자 ▲직업소개업 창업 Q&A ▲직업소개업 필요서류 및 참고자료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업소개사업의 이해와 기초지식 파트는 직업소개업의 종류, 허가를 위한 인적기준 및 물적기준, 직업소개요금, 근무자와 준수사항, 겸업금지 및 결격사유, 과태료 및 행정처분, 장부작성 및 비치의무 등 허가와 실무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업소개사업 창업실무 파트는 개인기업과 법인기업의 차이, 사업자등록, 부가세면세사업자, 직업소개업 등록(허가)신청, 보증보험과 공제가입, 사업자등록 및 업태·종목, 주 소개직종(Item) 선정과 입지선정, 인력수급 등 창업 필수지식을 주로 소개한다. 외국인근로자 파트는 외국인근로자 직업알선·소개, 외국인 체류와 고용제도, 특례 외국인(방문취업:H-2) 고용·취업절차, 재외동포 체류자격(F-4), 계절근로자 제도, 난민 등 직업소개업을 하면서 알고 있어야 할 외국인 정책과 주요제도를 알려주고 있다. 직업소개업 창업 Q&A 파트는 인력사무소 창업조건, 직업군인 및 공무원 경력자 창업자격 여부, 고졸의 직업소개업 창업자격, 겸업가능한 사업, 알선 수수료와 회비, 소득신고와 회계처리 등 저자가 평상시 받았던 질문들과 네이버 지식인에서 답변했던 34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끝으로 직업소개업 필요서류 및 참고자료 파트는 구인신청서, 구직신청서, 직업소개대장, 소개요금약정서, 종사자명부, 교육훈련의 내용·방법 및 시간, 채용대행 계약서, 헤드헌팅 계약서 등 직업안정법에서 정하고 있는 필수 구비서류와 실무에 필요한 계약서 샘플 등을 수록했다. 직업소개업 창업가이드에는 해당 사업을 영위하거나 관계 업에 종사하는 경우, 또는 관련한 내용을 교육해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집필됐다. 특히 경력으로 직업소개소 대표 자격이 부여되고 있는 ▲공무원(군인 포함) 2년 이상 경력자 ▲교사 2년 이상 경력자 ▲300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노무(인사)관리 2년이상 경력자 ▲노조원 100인 이상의 노동조합에서 조합업무 2년이상 경력자 ▲직업소개소,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학교, 청소년단체에서 직업상담·직업지도·직업훈련 상담업무 2년이상 경력자와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공인노무사 자격증 소지자 등은 해당 도서에 담긴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반드시 관련 업계에서 종사하거나 창업을 한 경우에만 안내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대표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도 법인으로 창업 후 대표자격을 갖춘 사람 2명이상을 고용하여 임원으로 등기하면 직업소개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일반인 누구라도 파출부, 가사도우미, 건설인력, 농촌인력, 간병인, 생산직, 사무직, 콜센터상담원, 물류인력 등을 소개하는 직업소개소(인력사무소) 허가를 받아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저자는 아웃소싱 산업에 종사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크루트센터와 네이버·다음 카페 ‘아웃소싱을 사랑하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인큐베이팅,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관련한 문의사항은 아웃소싱타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장강화
창비 / 이태준 지음, 임형택 해제 / 20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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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이태준 지음, 임형택 해제
상허 이태준이 고심하여 쓴 문장론으로 50년 세월 속에서도 빛이 바래지 않은 생생한 고전이다. 좋은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주는 풍부한 인용 예문도 훌륭하다. 철저한 원본 대조에 인명해설, 인용문 색인 등을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창비교양문고'로 출간되었던 책의 개정판.개정판 머리말_개정판 를 내면서 | 임형택 초판 머리말_새로 내는 에 부쳐 | 임형택 제1강 문장작법의 새 의의 1. 문장작법이란 것 2. 이미 있어온 문장작법 3. 새로 있을 문장작법 제2강 문장과 언어의 제문제 1. 한 언어의 범위 2. 언어의 표현 가능성과 불가능성 3. 방언과 표준어와 문장 4. 담화와 문장 5. 의음어, 의태어와 문장 6. 한자어와 문장 7. 신어, 외래어와 문장 8. 평어, 경어와 문장 9. 일체용어와 문장 제3강 운문과 산문 1. 운문과 산문은 다른 것 2. 운문 3. 산문 제4강 각종 문장의 요령 1. 일기 2. 서간문 3. 감상문 4. 서정문 5. 기사문 6. 기행문 7. 추도문 8. 식사문 9. 논설문 10. 수필 제5강 퇴고의 이론과 실제 1. 퇴고라는 것 2. 퇴고의 고사 3. 퇴고의 진리성 4. 퇴고의 표준 5. 퇴고의 실제 제6강 제재, 서두, 결사 기타 1. 제재에 대하여 2. 서두에 대하여 3. 결사에 대하여 4. 명제에 대하여 5. 묘사와 문장력 6. 감각과 문장미 7. 같이, 처럼, 듯이에 대하여 8. 대상과 용어의 조화 9. 떼기와 부호 용법 제7강 대상과 표현 1. 인물의 표현 2. 자연의 표현 3. 사태의 표현 제8강 문체에 대하여 1. 문체의 발생 2. 문체의 종별 3. 어느 문체를 취할 것인가 4. 문체 발견의 요점 제9강 문장의 고전과 현대 1. 문장의 고전 2. 문장의 현대 3. 언문일치 문장의 문제 인명 해설 인용문 색인
슈퍼 미네랄 요오드
느낌이있는책 / 이진호, 황성혁 글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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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있는책건강,요리이진호, 황성혁 글
요오드 결핍 관련 질환 임상 사례 12,000건(아시아 최다)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요오드 권위자인 두 저자가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 ‘기적의 건강법’으로 불렸던 요오드 치료 임상 사례를 대거 공개하면서 요오드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왜 요오드에 대한 오해가 생겨났는지,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왜 반드시 요오드를 이야기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밝히고 있으며, 현대에 늘고 있는 이상한 건강 문제에 대한 추적 결과와 그 해결책을 담고 있다. 책 출간에 즈음하여 의학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의료인들의 추천사가 줄을 이었으며, 의학계가 그동안 요오드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책에 그 일부를 실은 추천사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서문 | 경이로운 요오드 디톡스의 세계 만병의 근원을 잡아 주는 ‘기적의 요오드’ 추천의 글 | 요오드의 부활이 반가운 이유 요오드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기대하며 추천사 50 1장 당신의 건강이 위험하다 1. 갑상선, 유방, 전립선질환 폭증 남자-전립선, 여자-유방질환 가파르게 상승 중 | 갑상선, 전립선, 유방에 늘어나는 혹 2. 병도 없고 이상도 없는데 몸은 아프다? 검진 결과는 말짱, 만성피로증후군 |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 우리 몸의 ‘엔진’ 기능 저하 | 엔진 저하의 원인, 요오드 3. 폭증하는 질환, 비밀은 요오드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요오드 | 오래된 치료제 요오드 | 요오드에 대한 오해의 시작 | 체내 모든 장기에 필요한 요오드 | 식자재의 영양 성분 저하 4. 오염된 지구의 역습, 환경호르몬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 교란 물질 | 성조숙증 유발하는 ‘에스트로겐 유사 화합물’ | 미국, 화학물질 73종 환경호르몬으로 규정 | 모발에서 검출되는 중금속 5. 독성 할로겐 화합물 전성시대 서로 밀어내는 성질을 가진 할로겐족 | 치약과 수돗물에 함유된 불소 | 요오드 하루 50mg 섭취로 독성 물질 배출 | 브롬을 넣고 빵을 만드는 미국 | 6. 또 하나의 위험, 방사능 요오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방사능 요오드 | 우리 몸에 필요한 요오드 vs 위험한 요오드 우리가 몰랐던 요오드 이야기 1 : 요오드의 발견과 근거 없는 규제, 포비돈 요오드란? 2장 당신의 요오드 수치는 안녕하십니까? 1. 요오드 결핍과 부족으로 인한 증상과 질병 요오드 결핍을 몰랐던 당신에게 | 요오드 결핍,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통을 부른다 | 2. 하루 적정심각한 오염의 시대,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할 슈퍼 미네랄 요오드! - 요오드의 3대 효능 항암, 항바이러스, 항방사능 효과! 21세기 대한민국은 환경 독소, 유전자 변형 식품과 패스트푸드의 범람으로 균형이 깨져버린 밥상, 과도한 약물 투여, 고농도 방사능의 위협이 공존하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주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사소한 질병도 근본 치료 없이는 어느새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요오드에는 3대 효능, 즉 항암, 항바이러스, 항방사능 효능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요오드는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디톡스’에도 탁월하다. 그러나 이런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요오드는 지난 50년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해받고 잘못 이해되어 온 영양소이다. 일반인들은 물론 의사들조차 요오드를 갑상선에만 필요한 요소로 알고 있을 뿐, 요오드의 강력하고 광범위한 효능과 요오드 결핍이 불러오는 셀 수 없이 많은 병증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는 사이 전 세계 20억 명, 그리고 한국인의 70% 이상이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병증으로 고통 받기에 이르렀다. 《슈퍼 미네랄 요오드》는 요오드 결핍 관련 질환 임상 사례 12,000건(아시아 최다)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요오드 권위자인 두 저자가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 ‘기적의 건강법’으로 불렸던 요오드 치료 임상 사례를 대거 공개하면서 요오드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왜 요오드에 대한 오해가 생겨났는지,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왜 반드시 요오드를 이야기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밝히고 있으며, 현대에 늘고 있는 이상한 건강 문제에 대한 추적 결과와 그 해결책을 담고 있다. 책 출간에 즈음하여 의학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의료인들의 추천사가 줄을 이었으며, 의학계가 그동안 요오드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책에 그 일부를 실은 추천사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요오드 결핍,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통을 부른다 - 최근 급증하는 갑상선 · 유방 · 전립선질환, 그리고 만성피로증후군 이 모든 병의 주요 원인은 바로 요오드 결핍이다!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장기는 요오드를 원한다. 요오드는 체내 거의 모든 분비샘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로 쓰이고 모든 호르몬 분비 기관에 작용하여 분비를 조절한다. 그런데 요오드가 결핍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선 요오드가 우리 몸에 없으면 어떠한 호르몬도 분비될 수 없다. 최근 들어 호르몬 기관인 갑상선, 유방, 전립선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우리나라 국민의 70%가 요오드 결핍이라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둘째, 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환경 독소가 몸에 축적되면서 전신에 이상 증상을 불러온다.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나타나는 저체온증은 비만과 피부 건조, 아토피, 불임을, 눈물샘 이상은 안구 건조를, 위산과 췌장 효소 분비를 감소시켜 소화 장애를 일으키며, 생리 불순, 물혹 증가, 성욕 저하, 자가면역질환, 아동의 성조숙증은 물론 장기간 요오드 결핍이 지속될 경우 암으로까지 이어진다. 고작 요오드 하나로 이렇게까지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모두 저자들의 수많은 임상 사례와 연구 결과로 입증된 사실이다. 책에서는 이 외에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요오드 결핍 증상과 치료 방법을 실었으며 내 몸에 필요한 요오드 용량은 얼마인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바이러스와 방사능의 공격에 대항하는 유일한 대안 요오드 요오드는 현재 질병이 없어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유는 요오드의 항바이러스와 항방사능 효능 때문인데, 우리가 과거 빨간약으로 부르며 감염 예방에 널리 사용했던 포비돈 요오드가 얼마 전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최근 들어 요오드의 항바이러스 기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포비돈 요오드는 메르스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신종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이나 호주 등에서도 포비돈 요오드는 일상생활 감염 예방제로 적극 권고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해 방사능이 전 세계적으로 대량 누출되면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대략 1년 후면 대한민국에도 방사능이 몰려온다는 예측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항방사능 효능을 지닌 요오드는 방사능 피폭의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때도 러시아가 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요오드를 배포했으며, 현재 미국 보건사회복지부가 요오드 대량 구입을 결정한 사실을 두고 저자는 태평양의 방사능 오염 현황을 고려한 대비책으로 풀이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독일 전차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우에다 신 (지은이), 오광웅 (옮긴이) / 2020.05.11
24,800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우에다 신 (지은이), 오광웅 (옮긴이)
밀리터리 일러스트의 1인자 우에다 신이 철저하게 해설하는 제2차 세계대전 독일 전차. 전차의 사양과 구조, 포탄의 화력부터 전차병의 군장과 주요 전장 개요도까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누볐던 독일 전차들을 풍부한 일러스트와 함께 상세하게 소개한다.영국과 프랑스에 뒤처졌던 초기의 전차 개발 2차 대전 이전의 독일 전차 1차 대전 이후의 첫 양산 전차 Ⅰ호 전차와 파생형/Ⅰ호 전차 A형, B형/Ⅰ호 전차의 파생형/Ⅰ호 지휘 전차/Ⅰ호 전차의 차대를 이용한 자주포/Ⅰ호 전차의 발전형 2cm 포를 탑재한 본격적인 경전차 Ⅱ호 전차와 파생형 Ⅱ호 전차 a~c형, A~C 형/Ⅱ호 전차 D~L형과 파생형/마르더Ⅱ 대전차 자주포/Ⅱ호 전차의 차대를 이용한 자주곡사포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난 걸작 경전차 38(t) 전차와 파생형 35(t) 전차/38(t) 전차/마르더Ⅲ 대전차 자주포/15cm sIG33 탑재 자주 중보병포/38(t) 전차의 파생형/구축전차 38(t) 헤처/헤처의 파생형과 바펜트래거 2차 대전 전반기 독일의 주력 전차 Ⅲ호 전차와 파생형 Ⅲ호 전차 A~N 형/Ⅲ호 전차의 파생형/Ⅲ호 돌격포와 돌격 곡사포 2차 대전 당시, 가장 널리 활약한 독일 전차 Ⅳ호 전차와 파생형 Ⅳ호 전차 A~J형/Ⅳ호 전차의 파생형/Ⅳ호 대전차 자주포/Ⅳ호 자주 곡사포/Ⅳ호 돌격전차와 돌격포/Ⅳ호 구축전차/Ⅳ호 대공 전차 2차 대전 최우수 전차 판터 전차와 파생형 판터 D~G형/판터의 파생형/야크트판터/차세대 판터 전차 연합군을 공포에 빠뜨린 무적전차 티거Ⅰ와 파생형. VK4501(P)와 티거Ⅰ/티거Ⅰ 및 VK3001(H)의 파생형/포르셰 티거의 파생형 2차 대전 최강 전차 티거Ⅱ와 파생형 티거Ⅱ/야크트티거와 그릴레 자주포 마지노선 공략 비밀무기부터 무선유도차량까지 그 외의 궤도식 전투 차량 자주포/폭약 운반차 독일 전차 기술의 집대성 계획 전차 마우스/E 시리즈/그 외의 계획안 독일 기갑부대를 음지에서 지탱한 외국산 전차 노획 전차 프랑스제 전차/이탈리아제 전차/소련제 전차/영국, 미국제 전차 2차 대전 당시 최고 수준을 자랑하다 독일 전차의 화력과 방어력 독일 전차의 차체 디자인과 장갑 두께의 변화/철갑탄의 종류와 구조/독일 전차의 주포 관통력/소련 전차의 주포 관통력/미국, 영국 전차의 주포 관통력 철마를 모는 흑기사 독일 전차병 판처 재킷/전차병의 스타일/독일 전차병의 헤드폰 휴대 화기/차내 장비 화기 독일 전차 vs 연합군 전차 주요 전장 개요도 북아프리카 전선 가잘라 전투/북아프리카 전선 엘 알라메인 전투/동부전선 쿠르스크 전투 「프로호로프카 대전차전」/서부전선 노르망디 전투/서부전선 아르덴 전투/독일 본토 공방전 베를린 포위전 제2차 세계대전 독일 전차의 모든 것! 제2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누볐던 Ⅰ호 전차~Ⅳ호 전차, 티거, 판터 전차 등의 독일 전차의 사양과 내부 구조, 포탄의 화력을 상세하게 파헤친다. 그리고 각 전차의 활약상과 파생형 및 독일군이 사용했던 프랑스, 이탈리아, 소련 등의 노획전차도 소개한다. 또한 주요 전장의 개요도 및 독일 전차병들의 세세한 군장들도 아울러 해설한다. 밀리터리 일러스트의 1인자 우에다 신의 상세한 전차 일러스트를 풍부하게 수록! 일본 밀리터리 일러스트의 대가 우에다 신이 2차 대전 독일 전차의 세부 사항을 풍부한 일러스트로 그려내며, 그 등장부터 퇴역까지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독일 전차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우에다 신의 일러스트는 그 자료적 가치도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2차 대전 전장을 누비며 전쟁의 양상을 바꿔왔던 독일 전차들의 변천사를 들여다봄으로써 2차 대전의 역사를 더욱 깊고 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미래의창 /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은이), 정진상 (옮긴이) /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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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소설,일반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은이), 정진상 (옮긴이)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들려주는 투자의 정글에서 살아남기. 증권시장의 모든 데이터들을 아는 것만으로 코스톨라니는 만족하지 못했다. 그에게는 ‘환상’이 성공적인 투자와 예측의 엔진으로 남아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조직적 투기와 증권시장의 컴퓨터들을 경멸했다. 거기에는 환상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것들이 때로는 증권시장의 움직임을 조정하고 그것을 넘어서기도 한다. 이것을 설명하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목표이다.첫 번째 강의 - 90퍼센트가 심리학으로 이루어진 증권시장 두 번째 강의 - 돈의 매력 현금을 가져라 '국가의 적' 코스톨라니 돈과 이자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하지 말라 채무자와 거지 세 번째 강의 - 무지한 대중 일상생활의 논리와는 다른 증권시장의 논리 시세가 상승하면 사람들은 몰려오고 시세가 하락하면 사람들은 떠난다 네 번째 강의 - 공황 : 대중심리의 한 예 고르바초프의 시세상승 컴퓨터가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다섯 번째 강의 - 예언자, 교수 그리고 도사로 자칭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잘못 붙여진 이름: 벤처회사의 정크 본드 사람들은 도사를 믿지 않으며 무슨 말을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여섯 번째 강의 - 증권시장과 그 나머지 세계 투자가 오고 나서 음악이 온다 정치화된 증권시장 빨간 자전거 주식투자가 '장안의 화젯거리'일 때 일곱 번째 강의 - 나의 증권시장 동물원 곰과 황소 아주 특이한 부류 : 투자자 여덟 번째 강의 -기업가, 고객 그리고 다른 슬라브인들 대기업과 나 대 실업가들의 이야기 고객은 바로 적이다 아홉 번째 강의 - 작은 증권시장 심리학 : 미신, 우상숭배 그리고 도박벽 증권시장과 룰렛 - 그들 모두 게임가 사람은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한다 증권시장 중독자 열 번째 강의 - 미련한 사람들의 가치 너무 약삭빠른 사람들 박식한 바보들도 있다 IOS와 나 - 인간의 어리석은 역사로부터 열한 번째 강의 - 어떠한 증권시장도 똑같지 않다 마지막 대화 - 나의 세 가지 경력 내가 물려받은 유대인 기질 나비 넥타이와 외알 안경 사람은 꼭 부자일 필요는 없다 - 그보다는 자유로워야 한다 코스톨라니의 투자카페, ‘증권심리학’ 강의편 "증권시장에서 심리학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나는 주장한다. 단기적 그리고 중기적으로 심리학은 증권시장의 90%를 결정한다." "주식투자에서 정보는 곧 파산이다." 이런 말을 하는 코스톨라니는 18세부터 증권 투자를 시작해서 70년이 넘도록 70개의 증권시장을 섭렵하며 살아온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이다. 경제서의 대미편중 경향이 지나치게 강한 한국에서는 워런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 피터 린치에 비해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그의 저서『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가 번역되면서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은 객관적인 정보와 방대한 수치에 의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이 결코 아니며 '심리'라는 인간적인 요소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그는 주식투자자를 크게 소신파와 부화뇌동파로 구분하고 소신파가 진짜 주식투자가로서 장기적으로 투자게임에서 승리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소신파들은 승리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4가지 요소인 4G - Geld(돈), Gedanken(생각), Geduld(인내), Gluck(행운)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코스톨라니의 투자비법을 요약하자면 결국 현재의 주식시장이 어느 국면에 있는지 정확히 판단, 하강운동의 마지막 국면과 상승운동의 첫 번째 국면에서 자신의 돈으로만 주식을 매수, 이후 인내심을 갖고서 Buy &Hold 전략을 구사하라는 것.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어 너도나도 주식을 사려고 아우성 칠 때는 주식을 팔고 주식시장에서 손을 떼는 Sell &Wait 전략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이 책은 언제 매수하고 매도하라, 수치가 이러이러할 때는 어떻게 하라는 식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소설을 읽는 것 같이 재미있는 스토리로 '심리'를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러한 비관주의는 증권시장 참여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깊이 사고하지 않고, 외부 사건들을 심사숙고하지 않으며 그저 빨리 대박을 터뜨리고 싶어하며, 투자에 참여하여 뭔가를 사거나 팔고 싶어 하는 게임가, 즉 정력적인 인간들이기 때문이다.이러한 게임가들이 증권시장에 많이 관여하면 할수록 증권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불안정해진다. 그 다음 요소는 게임가들의 행동양식, 즉 그들이 자신들의 보유자금 전부를 유가증권에 투자했는지 아니면 보유자금 이상을 투자했는지와 같은 문제이다. 게임가들이 지배하고 있는 증권시장에 정치적인 것 등 특정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이는 단순히 대중들이 투자자산을 날리는 것 이상으로 큰 영향을 주게 된다.이런 일은 매우 자주 일어나는데, 증권시장의 주가지수가 올라가면 동시에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석가들은 증권시장이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대중들이 증권시장에 관심을 갖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내 생각에 이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시세가 상승하는 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더 많은 주식들이 ‘큰 손’에서 ‘작은 손’으로 가게 된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 증권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증권시장 참여자에게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주식들이 작은 손들 속에 머물러 있게 되면, 주가 폭락은 곧바로 눈앞에 닥쳐오게 된다.▸ ‘90퍼센트가 심리학으로 이루어진 증권시장’ 중에서 나의 오랜 친구 중에서 아주 뛰어난 투자자가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나를 찾아와서는 매우 불안한 표정으로 “자네는 이렇게 보기 드문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그동안 나는 내가 보유한 주식, 채권 및 현물투기에서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네. 나는 지금 증권시장에서 상호간에 결코 어떠한 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은 열 종이 넘는 주식을 가지고 있다네. …… 나는 지금 미칠 지경이야. 잠시 동안 내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주식의 종목들을 머리에 정렬시켜 보았네. 한때는 나에게 유리했으나 현재는 완전히 불리하게 결탁된 알 수 없는 비밀로 가득 찬 그 어떠한 힘들이 그 뒤에 숨겨져 있단 말인가?”이러한 질문에서 나는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전형적인 미신을 찾아낸다. 나의 대답은 이러했다. “그래, 요즈음은 정말로 시세가 좋지 않아. 그리고 자네는 논리학의 주식에 가장 의존하고 있어. 자네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아마 결산, 이윤. 손실계산, 배당금 등을 늘 염두에 두겠지. 그리고 현물에 투자하면서는 수확량과 소비에 대한 통계와 무역의 계약, 국내외 정치 및 모든 경우의 대외정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이네. 그러나 현재 자네의 그런 논리학은 전체적인 시장의 상황과는 따로 놀고 있어. …… 나의 ‘증권시장 수학’은 거의 형이상학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 그러나 종교 또는 예술과 같은 다른 분야의 삶에서도 이 법칙은 적용이 된다네. 특히나 음악은 정말 긴장과 이완의 편차 위에서 만들어졌으며 이것이 아름다운 멜로디의 비밀이라네.”▸ ‘무지한 대중’ 중에서 증권시장은 얼룩덜룩한 무늬의 세계이며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정글의 축소판이다. 가여운 패자들이여. 프로세계는 영원한 싸움터이며 이곳에 가장 잘 적응하는 두 부류로 이루어진 한 시스템이 지배한다. 그 두 부류는 시세하락 투자자와 시세상승 투자자, 또는 앵글로색슨족이 너무나 정확하게 표현한 곰과 황소이다.황소는 투자자의 상징이다. 그는 선두에서 돌진하며 그의 뿔을 가지고 모든 것을 높이 던져 올리려 한다. 물론 무엇보다도 가장 높이 올리려 하는 것은 시세이다. 시세하락 투자자는 곰을 잡기도 전에 그 가죽을 팔려고 하는 사냥꾼과 같다. 그가 만약 곰을 잡지 못하면 너무 빨리 팔았던 가죽을 다시 사야 하는 손실이 발생한다.세계의 모든 증권시장에서 황소는 곰을 좋아하지만 곰은 황소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의 세계관은 상호간에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경제적 또는 정치적 사건에 동일한 의견을 내는 일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하락장 투자자는 모든 뉴스를 비관적으로 평하고, 같은 뉴스에 대하여 상승장 투자자는 낙관적 해석을 내놓는다.▸ ‘나의 증권시장 동물원’ 중에서
궁궐의 우리 나무
눌와 / 박상진 (지은이)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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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와소설,일반박상진 (지은이)
서울 한복판 궁궐에서 우리 나무와 만나도록 안내하는 책. 궁궐 전각과 관람로 주변 주요 나무의 이름을 꼼꼼히 표시한 ‘궁궐 나무지도’와 생생한 사진으로 궁궐 곳곳에 자라는 우리나라 대표 나무 109종과 직접 만나게 하면서, 나무의 생태는 물론 역사·문화까지 한 권에 담아 소개한다. 딱딱한 식물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다듬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서 나무와 친해질 수 있는 점도 특징. 출간 22주년을 맞아 전면 개정신판으로 돌아왔다. 궁궐은 우리 역사의 현장이자 다양한 아름드리나무를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나무 문화재 연구에 평생을 바친 지은이는 나무마다 흥미로운 식물학적 특징에 주목하는 한편, 수많은 고서에서 직접 찾아낸 나무 이야기를 전한다. 나무의 생김새와 식물학적 특징을 고스란히 전하는 사진도 충분히 담아 나무 도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개정3판은 9년 사이 변화한 궁궐 상황을 다시 충실히 반영하고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기존 실물 나무가 사라진 수종은 되도록 다른 실물 나무를 새로 선정하고 촬영하여 담았다. ‘궁궐 나무지도’는 전수조사하고 지도 안 글씨를 키워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책의 내용 역시 새로 발견된 자료를 추가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바뀐 내용을 반영하였다. 곁에 두고 나무가 생각날 때마다 이 책을 꺼내보자.개정3판 머리말 다시 개정판을 내면서 4 일러두기 10 Chapter 1 【경복궁의 우리 나무】 경복궁 지도 14 아지랑이 속에 펼치는 붉은 보랏빛 꽃묶음의 향연 | 박태기나무 18 샛노란 꽃 함부로 꺾다가는 | 매자나무 22 이보다 큰 잎사귀는 없다 | 참오동나무 26 살아서 못 먹은 밥, 죽어서라도 배불리 먹거라 | 이팝나무 32 달나라의 그 계수나무일까? | 계수나무 36 청초한 꽃 그러나 공해에도 잘 견딘다 | 때죽나무 40 세종대왕께서 즐겨 잡숫던 | 앵두나무 44 천 년을 견디는 | 은행나무 48 숲 속의 보디빌더 | 서어나무 56 남자에게 좋다는 산수유, 임금님도 드셨을까? | 산수유 60 나를 먹을 수는 없을걸 | 화살나무 64 도깨비가 사는 집 | 왕버들 68 늘어진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춤을 춘다 | 능수버들 72 가장 흔하고 널리 쓰였던 | 버드나무 76 놀란 배비장, 피나무 궤짝으로 뛰어들다 | 피나무 82 밤보다 더 달고 고소하다 | 개암나무 86 별주부가 처음 만난 나무 | 조팝나무 90 갯바람 소리를 즐기는 “팽~”나무 | 팽나무 94 진짜 나무는 나 참나무眞木외다 | 참나무 98 참나무의 대표 선수 | 상수리나무 102 굴피집의 지붕은 이것으로 덮는다 | 굴참나무 106 이름처럼 작게 자라지는 않는다 | 졸참나무 108 진짜 가을의 참나무 | 갈참나무 110 힘겹게 오른 산 정상에서 만나는 참나무 | 신갈나무 112 떡 찔 때 요긴했던 | 떡갈나무 114 밤을 환히 밝히는 | 쉬나무 116 모래사장을 밟고 바다를 바라보며 자라는 | 해당화 120 가을에 보랏빛 구슬을 조롱조롱 달고 서 있는 | 좀작살나무 124 벌과 나비에게 외면당하는 “큰접시꽃나무” | 불두화 128 나그네의 충실한 길라잡이 | 시무나무 132 정자나무에서 ‘밀레니엄 나무’까지 | 느티나무 136 우리나라 토종 옻나무 | 개옻나무 142 줄기에 돋는 가시가 더 귀하다 | 주엽나무 146 비단을 두른 듯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 병꽃나무 150 무리 지어 피기 때문에 더 아름답다 | 개나리 154 수천 그루씩 모여 살아 더욱더 위용을 자랑하는 | 전나무 158 가냘픈 병아리처럼 앙증맞구나 | 병아리꽃나무 164 만주 벌판의 신목 | 비술나무 168 세 알만 있으면 한 끼로 거뜬한 | 대추나무 172 봉황이 깃든다는 | 벽오동 178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쓸모도 많은 | 자작나무 182 닥나무와 함께 껍질 벗겨 한지 만들던 | 꾸지나무 188 화려한 금관의 관식冠飾 같은 황금빛 꽃으로 | 모감주나무 192 개오동을 꼭 닮은 친척 나무 | 꽃개오동 196 Chapter 2 【창덕궁의 우리 나무】 창덕궁 지도 202 선비의 절개를 지켜주는 마음의 지주 | 회화나무 206 군자의 기상, 소나무와 같다 | 측백나무 212 땅에 묻어 더한 향을 얻으려 한 | 향나무 216 먹을 수 있는 진짜 꽃 ‘참꽃’ | 진달래 222 꽃은 봄바람을 불러오고 열매는 병마를 쫓는 | 매화나무 226 오로지 우리나라에만 있는 | 미선나무 232 까치밥으로 남길 만큼 풍성했던 | 감나무 236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 | 주목 242 누에는 뽕잎을 먹고 연인들은 사랑을 나눈다 | 뽕나무 246 알밤 없는 가을은 상상할 수 없다 | 밤나무 252 물을 푸르게 하는 | 물푸레나무 258 꽃은 달빛에 비추고 열매는 이태조의 화살에 떨어지다 | 돌배나무 262 Chapter 3 【창경궁의 우리 나무】 창경궁 지도 270 그 연분홍 꽃에 취하지 않을 재간이 없다 | 복사나무 274 무궁이란 이름으로 무궁하길 바란 것일세 | 무궁화 282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의 운명적인 만남 | 느릅나무 286 나그네의 길라잡이, 오리마다 만나는 | 오리나무 290 산꼭대기에서도 아름다운 | 마가목 294 임금님의 관에 쓰인 품격 높은 나무 | 가래나무 298 이제는 후계목이 뒤를 잇는 아름드리나무 | 황철나무 302 숲 속의 봄은 나로부터 | 생강나무 306 봄에는 하얀 꽃,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보기 좋은 | 산사나무 310 적송이라 부르지 마세요 | 소나무 314 굶는 날이 많아지면 국수로 보이던 | 국수나무 324 내 피부는 봄바람에 가장 민감해요 | 목련 328 숲 속의 무법자, 그 이름 ‘폭목’ | 층층나무 332 숲 속의 은둔자 그러나 조각재의 왕 | 다릅나무 336 아홉 마리 용에서 구름나무까지 | 귀룽나무 340 샛노란 속껍질은 약이 되고 항균·방충 효과까지 | 황벽나무 344 느리게 자라도 쓰임새는 귀하다 | 회양목 348 죄인을 탱자나무 울타리 안에 가두어라 | 탱자나무 354 넓은 쓰임새가 도리어 화가 되었구나 | 비자나무 358 때로는 화살대로, 때로는 복조리로 | 조릿대 364 솜사탕처럼 살살 녹는 신토불이 바나나 | 으름 368 오해 마세요, 부처님의 보리수는 아니랍니다 | 보리수나무 372 제 이름은 순수한 우리말이랍니다 | 히어리 376 이름 없이 수천 년을 자라던 | 고추나무 380 수레에 가득한 금보다도 귀하다 | 오갈피나무 384 다래는 다래, 키위는 키위다 | 다래 388 가을에 그 붉은 열매를 봐야 | 팥배나무 394 흰 얼룩무늬 소나무 | 백송 398 귀신은 쫓아내고 행운은 가져오는 | 음나무 402 껍질이 종이처럼 벗겨지는 | 물박달나무 406 오매 단풍 들것네 | 단풍나무 410 성스러워 보일 만큼 맑은 속을 지닌 | 산딸나무 416 북한의 국화는 저예요 | 함박꽃나무 420 Chapter 4 【덕수궁의 우리 나무】 덕수궁 지도 426 맛있는 잣이 달리는 우리나라 특산 나무 | 잣나무 428 부부 금슬을 상징하는 | 자귀나무 434 달콤한 향기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 라일락 438 화려하게 피었다가 한순간에 져버리는 | 왕벚나무 442 예쁘지만 매화는 아니랍니다 | 황매화 448 생울타리로 쓰이기 위해 태어났다 | 쥐똥나무 452 “그랬으면 좋겠다, 살다가 지친 사람들…” | 사철나무 456 싸리보다 더 싸리 같은 | 광대싸리 460 번창하고 또 번창하기를 소망한다 | 말채나무 464 선비님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우리도 먹고살자니… | 등나무 468 오얏이란 이름으로 불리던 이李씨의 나무 | 자두나무 472 오해 마세요, 백 일 동안 혼자만 피어 있지 않아요 | 배롱나무 478 네덜란드에서 고종에게 보낸 선물? | 마로니에 482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어디에나 쓸 수 있는 | 싸리 486 “우선 살구보자” | 살구나무 490 여왕이 선물받은 아름다운 여인의 표상 | 모란 494 아가씨가 바람난다는 아가씨꽃 | 명자꽃 500 그윽한 향기로 못생긴 생김새를 뛰어넘는 | 모과나무 504 신라 최고의 미인 수로부인이 꺾어달라던 | 철쭉 508 부석사 조사당 앞 비선화의 수난사 | 골담초 514 찾아보기 518‘팽나무란 나무를 서울에서 볼 수 있을까?’ 109종 나무가 자리한 도심숲, 궁궐 도시 한복판에서 나무와 직접 만나보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팽나무란 낯선 나무 이름을 처음 들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드라마에 소개된 팽나무 고목은 경남 창원에 있고, 팽나무는 도시에서는 보기 어렵다. 그러나 수도권에도 팽나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미선나무 등 우리나라 대표 나무 109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조선 궁궐이다. 《궁궐의 우리 나무》는 초심자가 나무를 힘들여 찾지 않아도, 깊은 산과 먼 수목원으로 떠나지 않아도 나무와 친해질 방법을 고심한 끝에 출간됐다. 임금의 거처인 궁궐은 우리 선조들이 나무를 수없이 심어왔고, 오늘날도 여러 고목과 조경수가 한데 모여서 쉽사리 변치 않는 곳이다. 이 책과 함께라면 실제 나무를 찾아 정처 없이 헤맬 필요가 없다. 경복궁·창덕궁 등 조선 궁궐 어디에 어떤 나무가 자라는지 지도에 상세히 표시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수종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아름드리나무의 전체 모습뿐 아니라 꽃, 잎, 줄기 등 각 부위의 사진으로 담았다. 책만 읽으며 궁궐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 대부분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초심자를 위해 ‘상록침엽교목’과 같은 전문어는 ‘늘푸른 바늘잎 큰키나무’로, ‘우상복엽’은 ‘깃꼴겹잎’과 같이 용어를 다듬었다. 각 나무마다 특이한 구석과 이름의 유래부터 쓰임새, 얽힌 일화, 역사적인 기록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저자의 해설은 궁궐 나무산책을 더욱 풍성하게 이끈다. 더욱 가깝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 역사와 문화로 만나는 우리 나무 궁궐은 나무가 오늘날까지 우리와 어떻게 함께해 왔는지 듣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조선 임금들의 유별난 나무 사랑이 서린 현장이기도 하고, 나무와 더불어 산 옛사람들의 삶을 가만히 떠올리기 적당한 곳이다. 연산군이 모란을 각별히 챙겼다고 들으면 모란의 아름다움에 더 눈길이 가고, 초라해 보이는 꾸지나무·닥나무도 한지 원료가 되는 그 나무껍질 없이 우리의 유구한 인쇄문화가 없었으리라 알면 한결 소중하게 느껴진다. 원래는 ‘이밥(쌀밥)나무’였던 이팝나무의 이름 유래는 수북한 흰 꽃의 감상을 단번에 바꾸기도 한다. 나무를 더 쉽게 기억하고 떠올릴 수 있게 되는 건 덤이다. 60여년 동안 나무를 연구해온 지은이 박상진 교수는 나무 고고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과 무령왕릉 관재 등 나무 문화재를 연구해왔으며, 우리 선조들이 나무와 어떻게 더불어 살아왔는지를 공부하고 소개해왔다. 《궁궐의 우리 나무》에도 역시 지은이가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삼국사기》 등 역사서와 시가집·의서·농서·중국 고서·문헌설화까지 망라해 고문헌에서 찾은 나무들의 유래·역사·문화 이야기가 알차게 실려 있다. 그 열매를 세종에게 바치기 위해 효자 문종이 자신의 처소에 심었던 앵두나무, 먼 길 가는 나그네의 길잡이가 되었던 오리나무와 시무나무, 그 몸을 통째로 기둥으로 내어줘 부석사 무량수전의 기둥이 되어준 느티나무, 그 속살로 민초들의 굶주림을 면하게 해줬던 느릅나무 등의 이런 사연을 알게 되면 그냥 지나쳐 왔던 나무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궁궐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나무들 역사를 함께한 아름드리 고목의 사연 한편 궁궐의 특정한 장소에서 ‘○○궁의 ○○나무’로 불리는 이름 있는 나무도 《궁궐의 우리 나무》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많지는 않지만 궁궐에는 아직도 수백 년을 살아오며 역사의 현장을 목격했던 나무들도 여러 그루 남아 있다. 오늘날 궁궐의 여러 나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는 ‘창덕궁 봉모당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다. 궐내각사의 규장각 뒤 봉모당 뜰 앞에 선 이 나무는 약 750년 세월을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선 순조 연간에 그려진 〈동궐도〉에도 그려져 있다. 창덕궁에는 역사성을 인정받은 천연기념물 나무(혹은 무리)만도 네 개다. 창경궁에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어갔을 그 때도 바로 그 현장 주변에 서 있었을 회화나무 두 그루가 남아 있다. ‘선인문 앞 회화나무’와 ‘명정전 남행각 앞 회화나무’다. 이 두 회화나무도 〈동궐도〉에도 크게 그려져 있어서 그 비극의 현장을 목격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 궁궐 은행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창덕궁 존덕정 은행나무, 나이는 70살 남짓하지만 아름드리로 자라 봄이면 꽃으로 뒤덮는 덕수궁 석어당 살구나무, 덕수궁 석조전 완공 당시 심어 100년이 더 된 마로니에(가시칠엽수) 등 고궁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문화유산뿐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2주년을 맞은 스터디셀러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인 개정신판! ○ 전면 재조사하고 글씨를 대폭 키운 ‘궁궐 나무지도’ ○ 궁궐 변화를 반영한 대표 실물 나무 재선정 ○ 현재 모습을 담은 새 촬영 사진 수록 2001년 처음 선보인 《궁궐의 우리 나무》는 서울 한복판 궁궐에서 나무를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해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2년의 시간이 흐르는 사이 새로 밝혀진 사실도 있고 궁궐의 나무도 변했다. 2014년 개정2판은 초판에 제외했던 외래종도 이미 우리에게 친숙하거나 나름의 사연이 있으면 포함하고, 식물학적 특징을 상세히 기술해 간이 수목도감으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2023년 개정3판은 9년 사이 변화한 궁궐 나무 상황과, 새로 밝혀진 사실들을 충실히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꾸밈새는 편의성을 높이고 오늘의 감각에 맞춰 새로이 바꾸었다. 우선 궁궐 나무 현황을 전면 재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반영해 궁궐 나무지도의 정확도를 높이고, 독자층의 고령화도 감안해 궁궐 나무지도의 글씨 크기도 대폭 키웠다. 경복궁과 창덕궁의 지도는 실제 방위와 맞춰 실어 답사 시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모습이 많이 변한 실물 나무는 새로 촬영했다. 한편 궁궐 나무 현황 재조사 결과, 궁궐에서 직접 찾아가 볼 만해 전체 모습 사진을 싣고 소개했던 기존의 실물 나무가 사라지거나 쇠락한 수종이 있었다. 이 경우 가능한 다른 아름드리 실물 나무를 선정하고 새로이 촬영했다. 불가한 수종도 있어 114종에서 109종으로 줄었지만 사실상 궁궐에 자라는 나무 전부를 이 한 권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은 변함없다. 직접 소개하는 나무 외에도 짤막하게 소개하는 나무까지 합치면 거의 300종이 넘는 나무들이 언급되니 우리 주변 나무 거의 전부를 이 책 한에서 만날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