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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폐쇄병동은 처음이지?
유심(USIM) / 다올 (지은이), 다올 아빠 (그림) /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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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USIM)
소설,일반
다올 (지은이), 다올 아빠 (그림)
부제 '어느 청소년 조울증 환자의 울고 웃었던 폐쇄병동 56일의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공부하던 고3 여학생이, 어느 화창한 봄날 갑자기 '마음의 병'을 일으킨다. 흔히 조울증이라 불리는 양극성장애 2형이었다. 그리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폐쇄병동 입원. 장장 56일 동안 부모와 떨어져 홀로 병원 생활을 하게 된 '다올'(가명)은 함께 입원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하루하루를 버텼다. 다올은 특별한 어떤 아이가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입시'에 내몰리는 평범한 대한민국 청소년, 중고등학생의 한 모습일 뿐이다. 공부, 공부, 공부…. 우리는 생생한 다올이의 기록을 통해 '마음의 병'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지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Prologue _006 제1장 / 2019년 6월 셋째 주 폐쇄병동 입원 _019 제2장 / 2019년 6월 마지막 주 첫 번째 면회 _035 제3장 / 2019년 7월 첫째 주 두 번째 면회 _065 제4장 / 2019년 7월 둘째 주 주치의 쌤에게 하트를 _105 제5장 / 2019년 7월 셋째 주 무서운 지훈이 _143 제6장 / 2019년 7월 넷째 주 All is Well _173 제7장 / 2019년 7월 마지막 주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_201 제8장 / 2019년 8월 첫째 주 담임 쌤과의 식사 _217 제9장 / 2019년 8월 둘째 주 엄마와 함께 요리를! _237 제10장 / 2019년 8월 셋째 주 드디어 병원 밖으로 _265 Epilogue _272 엄마의 응원 _275어느 청소년 조울증 환자의 폐쇄병동 56일의 기록 부제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공부하던 고3 여학생이, 어느 화창한 봄날 갑자기 ‘마음의 병’을 일으킨다. 흔히 조울증이라 불리는 양극성장애 2형이었다. 그리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폐쇄병동 입원. 장장 56일 동안 부모와 떨어져 홀로 병원 생활을 하게 된 ‘다올’(가명)은 함께 입원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하루하루를 버텼다. 다올은 특별한 어떤 아이가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입시’에 내몰리는 평범한 대한민국 청소년, 중고등학생의 한 모습일 뿐이다. 공부, 공부, 공부…. 우리는 생생한 다올이의 기록을 통해 ‘마음의 병’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지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청소년 자녀를 둔 사람이라면, 남모르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 학생?청소년들은 이중 삼중의 스트레스 속에서 크든 작든 마음의 병을 누구나 조금씩 앓고 있다. 드러내지 못하고 오히려 속으로는 더 곪아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어쩌다 언론을 통해 유명 연예인이 조울증을 앓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면 마치 남의 일인 듯 혀를 끌끌 차지만, 사실은 내 주변 사람 중 누군가, 때로는 바로 내 아이가 그와 같은 마음의 병으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안녕! 폐쇄병동은 처음이지?>는 여러모로 충격적인 책이다. 심한 자해를 해서 폐쇄병동 속의 폐쇄병동인 ‘안전방’에 들어갔다 나온 아이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성’을 이야기하고 ‘드라마’를 이야기하는 장면은 마치 딴 나라 이야기 같다. 하지만 저자 다올이 기록한 그 아이의 내면 이야기를 듣다보면 오히려 안쓰럽고 미안해지기까지 한다.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계속 만들어내는 폐쇄병동 환자들이 우리 아이 같고, 이모 같고, 조카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들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만큼 생생하게 잘 그려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전히 양극성장애와 싸우고 있지만, 사회로 돌아온 저자 다올은 대학에 진학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다. 다올은 <안녕! 폐쇄병동은 처음이지?>를 통해 오늘도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아이는 안녕하십니까?”한번은 자해가 너무 하고 싶었다. 자해는 2학년 1학기 때 시작했지만, 그처럼 간절했던 건 처음이었다. 네이버 지식인에 내 이야기를 올리기까지 했다. 다음 날 학교에서 커터칼로 허벅지 왼쪽에 가로로 5개, 오른쪽에 가로로 2개, 세로로 길게 1개를 그었다. 그 뒤로도 거의 매일 학교에서 울었다. 지금 생각하면 근 40여 일을 울었던 것 같다. 오전 9시 반경이다. 요새 내가 읽고 있는 책은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다. (앞으로 책에서 읽은 인상 깊은 구절들도 일기에 써 나갈 생각이다.) 두 번째 읽는 책이지만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글귀가 있다. “소중한 무언가를 잃는 경험을 할 때 그 아픔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세상을 원망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도 있지만, 나의 존엄성을 지키며 깊은 사랑으로 응답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나의 존엄성을 지키며 깊은 사랑으로 응답’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알겠다. 나는 처음에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이면서 고생길의 거의 막바지인 고3 때 나에게 이런 시련을 줬는지 원망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나 자신을 해쳤다. 나의 존엄성을 나 스스로 무시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시련이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되었고, 주어진 시간에 내가 그동안 놓쳤던 것들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면서 내 존엄성을 지키고 나 스스로 사랑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다. 이 구절을 나는 이렇게 이해하려 한다. 중학교 때까지 내 삶은 정말 평탄했다.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전교 1~2등도 해 봤고, 반장과 부반장도 여러 번 했다. 교내 대회는 물론 교외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심지어 졸업할 때는 교육감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삶을 즐기던 나에게 고등학교 1학년 때 사춘기가 찾아왔다. 성적은 점점 내려갔다. 국영수는 못하지는 않았지만 과학과 사회 과목은 당일 공부해서 3등급~5등급까지도 나왔다. 친구들과의 사소한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 적응하기가 참 힘들었다.하지만 정규 수업만 받고 엄마와 많이 놀러 다니면서 점점 적응할 수 있었다. 2학년 1학기 때는 엄마가 공부를 조금 강요했다. 엄마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내가 공부를 정말 안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학원이 끝난 밤 10시에 학원 계단에서 가방을 던질 정도로 공부가 싫고 힘들었다. 이때 처음으로 칼로 팔에 살짝 자해를 하기 시작했다.
청소년 공동체 바로 세우기 2 : 구약과 씨름하기 (교사용)
크리스천리더 / 정신일 지음 / 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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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리더
소설,일반
정신일 지음
Teen G3 성경배우기 시리즈 2권. 성경의 흐름을 연대기적인 이해를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집필된 교재다. 2권은 구약2 과정으로 [이스라엘의 통일왕국과 분열왕국, 포로, 귀환] 시대 까지의 중요사건과 내용을 중심으로 구약흐름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기획되었다.추천사/저자서문 청소년 성경공부의 특징 교재의 구성과 사용법 자, 이제~ 성경 이야기 세계로 떠나자!(설명서) 1. 킹메이커, ‘사무엘’│[구약9[책의 구성] 이 교재 Teen G3 성경 배우기 시리즈로 총 4권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권은 구약 1과정으로 [천지창조~사사시대]까지 중요 사건과 내용을 중심으로 구약흐름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기획하였습니다. 2권은 구약2 과정으로 [이스라엘의 통일왕국과 분열왕국, 포로, 귀환] 시대를 다룰것입니다. 3권은 신약1 과정으로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시고 세상에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복음시대]의 사건을 다룰 것입니다. 4권을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사도들의 전도로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되는 [교회시대]를 다룰 것입니다.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이 중요한 뼈대가 될것입니다. 성경은 너무도 방대하고 배울 내용도 너무 많습니다. 총 4권 1년과정으로 공부한다 해도 성경을 전체적으로 배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교재는 성경의 흐름을 연대기적인 이해를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집필하였습니다. 가르치는 데 힘쓰시는 교사 선생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이 교재의 특징] 첫째, 구약과 신약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집필하였습니다. 둘째, 성경의 중요 핵심 내용들을 배우고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기획하였습니다. 성경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 사건들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셋째, 모든 내용은 말씀의 근거로 기획되어있다. 이 교재는 반드시 성경말씀을 근거로 하였고, 그 말씀의 구절을 기록하였다. 넷째, 생각하고 토론하고 실천하는데 집중하였다. 성경은 늘 우리에게 실천의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충분히 생각하고 묵상하고 이해 해야 한다. 또한, 자연스러운 토론과 실천의 과정을 갖게 하여 생활 속의 믿음으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1년 차 신앙입문 Teen G3 0단계 1~4권 [총 4권, 48주 1년 과정] 1권 믿음생활 시작하기 Start! (믿음의 기초 이해하기) 2권 복음의 기초 다지기 Start! (죄와 구원) 3권 믿음의 습관 길들이기 Start! (다양한 관계 속에서 믿음생활) 4권 성경인물 따라하기 Start! (믿음생활을 배우고 삶 속에 적용하는 과정) 2년 차 상반기 리더과정 1권 전도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Start! 2년 차 상반기 리더과정 2권 나는 내 교회 리더가 될거야 Start! 2년 차 하반기 성경공부과정 성경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
솔출판사 / 신영 (지은이)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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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출판사
소설,일반
신영 (지은이)
정치개혁을 주도하며 20여 년간 정치가로 왕성하게 활동해온 신영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날카로운 시선과 뛰어난 분석력으로 써낸 장편 소설이다.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여행지에서 만난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신영은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안의 풍광을 담아내는 동시에 단순한 여행기의 형식을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발칸반도의 잔혹한 현대사를 소설 속에 녹여냈다. 삶이란, 역사란, 정치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을 따르며 살아가야 하는가? 유구한 이탈리아-로마의 역사와 나폴레옹,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발칸 전쟁 그리고 개인적인 삶의 비극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 펼쳐진다.폼페이우스 11 벨뷰 호텔 15 나폴레옹 21 스르지 27 쿠프린 44 성 48 아! 두브로브니크! 76 디너 95 아버지 112 테라스 127 프랄랴크 132 모스타르 157 라이벌-미하일로비치와 티토 174 코토르 187 밀레티치의 세 여자 205 페라스트 221 스플리트 243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 258 비올란테 265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서 284 부록: 덧풀이 303 작가의 말 341치열한 역사의 현장에서 발굴해낸 삶의 흔적,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낸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법조인, 정치인 출신 작가 신영의 눈부신 첫 데뷔작! 소설가 신영의 첫 장편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이 솔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정치가로서 더 잘 알려진 작가 신영(신기남)은 인권변호사로 인생의 첫 발걸음을 뗐다. 법조인으로서는 최초로 TV방송 사회자를 맡아 얼굴을 알린 신영은 정치에 입문하여 치열한 정치의 세계에서 4선 국회의원으로 자리를 잡아 나갔다. 20여 년의 정치생활 동안 왕성하게 활동하며 정치개혁을 주도하며 개혁정당을 창당하고 집권 여당의 대표를 지내는 등 한국 정치의 선봉에 서 있었다. 이후 소년 시절의 꿈이었던 소설쓰기에 몰두하던 중 국가 최고의 도서관정책 기구인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평소 소신대로 ‘문화선진국’, ‘도서관 천국’을 이 땅에 구현하는 이상을 실천하고 있다. 도서관에 출근하며 새 작품을 구상하고, 앞으로도 다섯 편 정도는 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 신영의 첫 장편소설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날카로운 시선과 뛰어난 분석력으로 가득한 동시에 오스카 와일드가 일생을 통해 속삭이던 꿈과 모험의 로망스로 그 결을 더한다. 삶이란 무엇인가? 아드리아 해안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미스터리 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은 일종의 로드무비적 성격을 가진다. 이 소설은 아드리아해를 바라보고 있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를 배경으로 한다. 최근 TV와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유럽의 이 지역들은 아직은 낯설어 더 매혹적인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지리적으로나 민족적으로 복잡한 사연을 지닌 배경을 중심으로 작가 신영은 풍부한 상상력과 꼼꼼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달마티안(Dalmatian) 해변에 있는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하던 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은 이들의 삶에 짧지만 강렬한 영향을 미칠 또다른 여행의 시작이었다. 8년간의 유고전범재판소 재판관 직을 마무리한 법률가 출신 ‘준선’과 꿈속의 세계를 현실로 창조해내는 무대미술가 ‘유지’가 품고 있는 평범하지 않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발칸의 뼈아픈 역사와 한 여인의 개인사가 씨줄과 날줄로 얽히는 중에, 역사적 현장에서의 소설적 상상력이 탁월하게 발휘된다. “그런데 여기 두브로브니크에 티치아노의 막달라 마리아가 또 하나 있는 줄은 몰랐어요.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이에요. 이 막달라 마리아는 다른 막달라 마리아와는 다른 특이한 점이 있네요. 막달라 마리아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여러 사람과 함께 그려져 있고, 또 엄숙한 모습이 아니라 아주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점이 색다르네요. 이런 그림을 이렇게 뜻밖에 직접 보게 될 줄이야.” (167쪽) 더불어 작가는 카이사르, 폼페이우스, 나폴레옹, 프랄랴크, 미하일로비치와 티토, 티치아노, 조르조네와 미켈란젤로 등 역사에 족적을 남긴 여러 인물에 대한 풍부한 상상과 사실을 소설 속으로 끌어들인다. 특별히 미술 작품에 대한 꼼꼼한 자료 조사를 통해 미켈란젤로, 티치아노 외에도 조르조네라는 걸출한 베네치아 회화의 거장을 소개한다. 이 책은 착실한 여행 안내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인문 교양서로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역사 앞에 선 단독자로서, 또한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복잡다단한 발칸반도의 현대사를 통해 우리 시대를 말하다! “두브로브니크성이 그 바닷가에 서 있었다. 성안 골목 돌길을 걸으면서 갖가지 느낌과 생각에 잠겼다. 손으로 성벽을 쓰다듬자 돌이 사람이 되어 말을 걸어왔다. 성벽을 쌓고 성벽에 기대어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성벽을 부수고 그 부순 성벽을 다시 쌓은 이야기도 있었다. 아니, 그것은 절규였다. 그곳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었다. 그들이 남긴 영광과 좌절, 희열과 비탄의 자국을 따라가는 순례지였다.” (「작가의 말」 중에서)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단순히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다층적인 시선에서 발칸전쟁을 탐구하고 해석함으로써 죄와 벌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깊은 사색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이야기를 통하여 사람은 자기 자신의 협소한 경험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넓고 깊은 삶에 대한 이해를 경험한다. 이 소설이 취하고 있는 발칸 지역에서의 낯선 여행기 형식은 우리 삶을 깊이 익게 하면서도 이를 통해 알게 되는 이방異邦의 처절한 역사와 정치는 우리가 처한 어두운 현실 정치의 알레고리로도 읽힐 수 있다.” (방민호, 문학평론가)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은 독자를 단순히 사진을 찍고 돌아보는 여행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공감하고 문명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여행으로 인도할 것이다.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옛 유고연방을 역사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국회의원 신기남에서 소설가 신영으로… 오랜 문학의 꿈을 품고 마침내 긴 잠에서 깨어나다! 긴 정치생활과 습작의 시기를 거쳐 드디어 펼쳐 보인 소설가 신영의 작품 세계는 이제부터 시작된다. 실로 오래된 꿈을 펼쳐 보이는 그의 첫걸음은 역사와 정치, 로맨스를 한데 아우르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새롭고도 묵직한 장편소설이다. 이 한 권의 책으로 충분히 국회의원부터 소설가까지, 그가 걸어왔던 인생의 깊이와 나아가고자 하는 넓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가 신영의 바람대로 그 처음을 함께하는 “아드리아의 아름다운 풍광 사이사이에 밴 발칸의 아픈 역사를 더듬어보는 이 소설이 당신의 발길을 친절히 안내하는 다정한 벗이 되기를” (「작가의 말」 중에서) 바란다.“네. 티치아노의 「성모승천」. 이것이 성모 마리아가 창조주의 부름을 받고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올라가는 영광스러운 장면을 그린 성모승천의 전형적인 형태랍니다. 그 시대의 많은 화가들이 성모승천을 그렸지만 티치아노의 「성모승천」이 가장 뛰어났다고 하죠. 색채와 구도, 인물들의 생동감이 종전의 다른 화가들 그림과는 확연히 달랐다는 거예요. 티치아노는 스물여덟 살 때 베니스의 프라리 성당에 이런 형식의 「성모승천」 그림을 그렸는데, 그 그림 하나를 계기로 단연 최고 인기화가가 되어 여러 나라 성당에 초청을 받아 가서 「성모승천」 제단화를 그려 줬어요. 티치아노의 제단화가 있는 성당은 그만큼 가치가 올라갔으니까요. 그가 여기 두브로브니크에도 왔었나 봐요. 베네치아에서 배를 타고 아드리아해를 건너왔겠죠? 이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의 명성을 올려주기 위해서.” 베오그라드의 수백 년 된 건물이 무너지고 많은 시민들이 희생되었다.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에서는 가장 강한 나라였지만 서방 강대국들을 당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여섯 개의 나라로 분리 독립되도록 놔두어야 했고, 수많은 군인들과 정치인들이 전쟁을 일으킨 책임자로 낙인 찍혀 유고전범재판소의 재판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들 나름의 명분과 자존심은 여전히 살아있는 것이다. 그것은 결코 소멸하지 않고 남아서 언젠가 다시금 역사의 수면 위로 떠오를지도 모른다. 저는 프랄랴크의 재판을 마치자마자 즉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베니스행 비행기표를 사서 떠났지요. 그곳에서 다시 차를 운전하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겁니다. 모든 것이 마치 계획이라도 미리 세워 놓았던 것처럼 진행되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프랄랴크에게 오히려 감사하고 싶기도 합니다. 저를 8년 동안의 긴 잠에서 깨워 본래의 세상으로 돌려보내준 셈이니까요. 네, 그래요. 이젠 다른 세상에서 다른 일을 하며 살아보고 싶어요. 제가 애초에 하고 싶었던 일,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일 말이죠. 그것이 무엇일까요? 어디에 존재하고 있을까요?
차크라 바이블
이스턴드래곤 / 아노데아 주디스 (지은이), 임지혜 (옮긴이), 신영호 (감수)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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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아노데아 주디스 (지은이), 임지혜 (옮긴이), 신영호 (감수)
너와 함께 반짝반짝
소소한소통(소소) / 소소한 소통 (지은이)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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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소소한 소통 (지은이)
발달장애인 인터뷰북 2권. 동식물과 함께 살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발달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인터뷰이는 총 4명. 이들은 개, 고양이, 금붕어, 달팽이, 타란툴라 및 각종 식물들과 살아간다. 키우는 종류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 반려생활을 시작한 이후 일상의 빛깔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반려생활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치유와 변화, 교류의 즐거움이 생겼다.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종종 돌봄을 받기만 하는 존재로 인식되곤 한다. 정말 그럴까? <너와 함께 반짝반짝>에 인터뷰이로 참여한 4명을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생명을 돌보는 일에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잘 돌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임을 느끼게 된다.나와 함께 사는 동물 개 고양이 거미 달팽이 금붕어 나와 함께 사는 식물생명을 돌보는 일에 장애, 비장애가 무슨 상관인가요. 내가 얘들을 돌보고, 얘들은 내게 기쁨을 주죠. 우리는 가족이고 친구입니다. 조금 귀찮고, 아주 많이 행복한 반려생활 이야기 매슬로우에 의하면 인간은 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소속과 애정의 욕구, 존경 욕구, 자아실현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 중 소속과 애정의 욕구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 교류하고 교감하며 살고 싶은 욕구를 의미한다. 누구나 의미 있는 관계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누리길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사회적·정서적 고립감을 겪을 때가 많다. <너와 함께 반짝반짝>은 반려생활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인터뷰이는 총 4명. 이들은 개, 고양이, 금붕어, 달팽이, 타란툴라 및 각종 식물들과 살아간다. 키우는 종류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 반려생활을 시작한 이후 일상의 빛깔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반려생활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치유와 변화, 교류의 즐거움이 생겼다. “친구는 멀리 있지만 얘들이 가까이 있으니 외롭지 않다.” “지난날의 아픔이 많이 가셨다.” “말수가 늘고 성격이 활발해졌다.” “이름을 부르면 내게로 오니까 좋다.” 물론 생명을 돌보는 일에는 수고가 따른다. 힘도 들고 시간도 들고 돈도 든다. 하지만 이들은 말한다. 조금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것은 반려생활이 주는 기쁨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발달장애인은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 일상화된 편견에 작지만 의미 있는 균열을 일으키는 책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종종 돌봄을 받기만 하는 존재로 인식되곤 한다. 정말 그럴까? <너와 함께 반짝반짝>에 인터뷰이로 참여한 4명을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진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제때 먹이고 씻긴다. 반려동물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집을 치우고, 기꺼이 돈을 들여 필요한 물품을 마련한다. 반려식물을 자주 들여다보고, 제때 영양제를 꽂아주며, 상한 잎을 정리한다.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펫숍에 가거나, 책과 인터넷을 찾아보거나, 주변을 열심히 관찰한다. 돌보는 일이 즐겁고, 키우는 애들이 잘 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생명을 돌보는 일에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잘 돌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임을 느끼게 된다. 발달장애인의 목소리를 담은 발달장애인 인터뷰북 시리즈, 그 두 번째 책 <너와 함께 반짝반짝>은 동식물과 함께 살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발달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발달장애인 인터뷰북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발달장애인 인터뷰북 시리즈》는 발달장애인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발달장애인의 말을 귀담아 듣고, 이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첫 책 <서툴지만 혼자 살아보겠습니다>에서는 자립해서 살아가는 발달장애인 4명의 이야기와 살림 팁을 들려주었다. 자립과 살림은 누구한테나 어렵지만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잘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자립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전한다. 출간 이후, 바로 써먹을 수 있는‘쉬운 살림책’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에도 선정되었다. 《발달장애인 인터뷰북 시리즈》 역시 소소한소통에서 펴내는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쉬운 정보’의 형태를 띤다. 발달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큰 글자를 사용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발달장애인 감수회의를 거쳐 어려운 내용을 쉽게 바꾸었다. 흥미를 잃지 않도록 그림과 사진을 곁들였고, 180도 펼쳐지는 퍼 제본을 채택해 독서의 불편함을 줄였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발달장애인 인터뷰북 시리즈》는 이후에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있는 공간, 없는 공간
쌤앤파커스 / 유정수 (지은이)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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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소설,일반
유정수 (지은이)
바야흐로 ‘핫플’의 시대다. 휴일이면 사람들은 ‘요즘 뜨는 곳’을 찾아 몰려든다. 몇 시간씩 기다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사실은 다시 입소문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핫플이 되면 성공하고, 핫플이 되지 못하면 사라진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을 점령하고 매일같이 유행이 달라지는 상황에 ‘가성비 좋고 적당한 가게’는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핫플’이 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어떤 규칙이 있을까? 낙후된 구도심이던 익선동을 최고의 상권으로 탈바꿈시킨 주역이자 손대는 족족 대박을 터트리며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공간 전략가 유정수 대표는 핫한 가게들에는 몇 가지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를 ‘공간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설명한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공간 기획과 브랜딩의 6가지 핵심 전략은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유행의 꽁무니를 쫓는 대신 앞으로의 상업 공간이 나아갈 분명한 방향과 흐름을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과 위기의 시대에도 계속해서 살아남는 공간, 성공하는 핫플을 만들어낼 수 있다.들어가는 글|인기 있는 힙플레이스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1장 6대 4의 법칙|유휴 공간이 있는 매장이 살아남는다 온라인 시대, 오프라인은 몰락할까 6대 4, 영업 공간과 유휴 공간의 비율 야외 공간과 플랜테리어가 각광받는 이유 2장 선택과 집중의 법칙|사람들을 오게 만들 무언가가 필요하다 노출 콘크리트는 왜 힙플레이스의 상징이 되었나 공간의 무엇에 투자할 것인가 안내데스크 직원이 짐을 들어주는 이유는 원더, 공간으로 오게 만드는 원리 상업 공간은 무엇이 다른가 3장 차원 진화의 법칙|공간의 차원이 올라갈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포토 스팟과 원더 조닝의 차이 왜 오브제는 벽에서 멀어질수록 힙해질까 효율적인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불멍과 물멍의 원리, 4차원의 시공간 유행을 넘어 진화하는 것들 4장 최대 부피의 법칙|높고 큰 공간이 사람을 매혹시킨다 포토 스팟과 원더 조닝의 차이 왜 오브제는 벽에서 멀어질수록 힙해질까 효율적인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불멍과 물멍의 원리, 4차원의 시공간 5장 경계 지우기의 법칙|경계가 지워질 때 공간은 자연스러워진다 살아남는 공간의 필요조건, 자연스러움 건축, 인테리어, 조경의 경계 지우기 설계 단계의 경계 지우기 분리된 설계가 보여주는 한계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 지우기 6장 세계관 구현의 법칙|끝까지 밀어붙인 공간이 경쟁력을 갖는다 짧은 시간 머무는 공간에 필요한 기획 선택한 콘셉트는 끝까지 밀어붙인다 단순한 소재의 반복과 공간의 브랜딩 체험의 극대화와 완벽한 세계관 구현 시간의 가치, 오프라인 공간의 시성비 트렌드를 쫓는 공간은 실패한다. 트렌드를 만드는 공간만이 살아남는다. 사라질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 채널A <서민갑부>, SBS <손대면 핫플! 동네 멋집>, MBC <빈집살래3> 출연 ★ ★ 죽은 상권도 되살리는 ‘미다스의 손’,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 메이커’ ★ ★ 연매출 300억·브랜드 50개 신화의 주인공이 알려주는 성공 전략 ★ 바야흐로 ‘핫플’의 시대다. 휴일이면 사람들은 ‘요즘 뜨는 곳’을 찾아 몰려든다. 몇 시간씩 기다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사실은 다시 입소문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핫플이 되면 성공하고, 핫플이 되지 못하면 사라진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을 점령하고 매일같이 유행이 달라지는 상황에 ‘가성비 좋고 적당한 가게’는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핫플’이 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어떤 규칙이 있을까? 낙후된 구도심이던 익선동을 최고의 상권으로 탈바꿈시킨 주역이자 손대는 족족 대박을 터트리며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공간 전략가 유정수 대표는 핫한 가게들에는 몇 가지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를 ‘공간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설명한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공간 기획과 브랜딩의 6가지 핵심 전략은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유행의 꽁무니를 쫓는 대신 앞으로의 상업 공간이 나아갈 분명한 방향과 흐름을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과 위기의 시대에도 계속해서 살아남는 공간, 성공하는 핫플을 만들어낼 수 있다. 손대면 핫플, 죽은 상권도 살리는 ‘미다스의 손’ 유정수 대표가 알려주는 공간 기획의 원칙 주말을 맞아 모처럼 밖에 나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해야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느낌이 들까? 근교의 대형 쇼핑몰? 요즘 뜬다는 카페? 아니면 이번 주까지라는 팝업 스토어? 여가 시간을 위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장소는 무궁무진하다. 그만큼 사람들이 찾아와주길 바라는 상업 공간의 수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근 오프라인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생존 게임을 벌이고 있다. 많은 매장이 생기는 만큼 많은 매장이 사라진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찾아와 줄을 서고 SNS를 점령하는 ‘핫플’은 여전히 존재한다. 어떤 곳은 사라지지만 어떤 곳을 살아남고 성공한다. 무엇이 공간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일까? ‘익선동 부흥의 주역’, ‘미다스의 손’, ‘동네 살리기 전문가’ 등 여러 별명을 갖고 있는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는 ‘살아남는 공간들에는 비밀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청수당’, ‘온천집’, ‘우물집’ 등 차별화된 콘셉트의 명소들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며 체득한 노하우이기도 하고, 특색 있는 매장부터 호텔, 쇼핑몰 등 여러 장소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여 도출한 깨달음이기도 하다. 유정수 대표를 필두로 한 글로우서울이 단기간에 연매출 300억, 브랜드 50개의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롯데•신세계 등 대형 유통사와 손잡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한 데에는 이러한 통찰력과 전략이 뒷받침되어 있다. 유정수 대표는 이 책에서 ‘공간은 진화한다’라는 거스를 수 없는 전제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상업 공간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핵심 법칙 6가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인기 있는 매장들의 성공 요인부터 앞으로의 상업 공간이 갖추어야 할 원칙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공간을 만들어라!” 성공하는 곳과 실패하는 곳을 가르는 6가지 전략 앞으로 오프라인 공간들이 명심해야 하는 기본 원칙은 상업 공간의 우선순위가 더 이상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는 점이다.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 구입만을 목적으로 매장을 찾는 일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거나 하룻밤을 자기 위한 목적 때문이 아니라, 휴식도 취하고 눈요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외출을 한다. 따라서 일단 관심을 끌 만한 무언가로 사람들을 오게 만들어야 최종 목적인 소비까지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입소문을 타며 떠오르는 매장들을 보면, 업종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1. 6대 4의 법칙: 유휴 공간이 있는 매장이 살아남는다 2. 선택과 집중의 법칙: 사람들을 오게 만들 무언가가 필요하다 3. 차원 진화의 법칙: 공간의 차원이 올라갈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4. 최대 부피의 법칙: 높고 큰 공간이 사람을 매혹시킨다 5. 경계 지우기의 법칙: 경계가 지워질 때 공간은 자연스러워진다 6. 세계관 구현의 법칙: 끝까지 밀어붙인 공간이 경쟁력을 갖는다 이러한 공간 기획의 법칙들을 관통하는 핵심은 명확하다. 매장을 단순히 기능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유희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업장을 꽉 채우는 대신 과감히 비워두는 ‘유휴 공간’과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원더’의 힘, 공간과 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차원’과 높고 큰 ‘공간감’의 가치, 경계를 지우고 콘셉트를 끝까지 밀어붙여 구현할 수 있는 ‘세계관’의 경쟁력 등 상업 공간이지만 상업 공간 이상의 무언가를 갖고 있는 공간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트렌드가 아닌 패러다임을 파악하라!” 유행이 사라지는 시대의 공간 진화 지금은 유행이 사라지는 시대이다. 유행은 너무나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진다. 예전처럼 한 가지 유행이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는 일도 드물다. 즉, 최근의 유행은 산발적이고 생명도 점점 짧아지는 추세다. 그러니 매번 바뀌는 유행을 그때마다 따라 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유정수 대표는 많은 이들이 과연 다음 유행이 무엇인지, 내년에는 무엇이 뜰지 묻지만 이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한다. 모든 유행이 원형으로 돌고 도는 것처럼 보이고 공간 기획과 설계에도 일시적인 트렌드는 있지만, 보다 깊이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나선형으로 나아가며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기간의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더 큰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이 책에서 알려주는 6가지 법칙의 바탕에는 인간의 본능적인 미학과 가치가 있기 때문에 결코 역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즉, 이러한 법칙들은 잠깐 유행하는 트렌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아갈 패러다임인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은 무척 중요하다. 변화의 흐름을 읽고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트렌드를 쫓지 않고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책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간의 원리가 궁금한 사람부터 자신의 공간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 나아가 멋진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까지, 상업 공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흥미롭고 유익한 지식과 정보가 가득하다. 이를 통해 다가올 내일을 예측하고 유행 너머의 전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우서울(Glow Seoul)’은 공간의 미래에 주목하여 공간을 제작하고 솔루션을 만들고 브랜드를 기획하는 기업이다. 그 기업의 대표로 있으면서 많은 오프라인 공간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을 보았다. 감사하게도 그 가운데 많은 공간들을 선택되는 장소로 만들어낸 입장에서, 어떤 공간이 지금까지 살아남았고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겠으며, 그렇게 살아남는 공간들이 서로 어떤 공통점을 가지는지를 말해볼까 한다. ― 중에서 공간에 사람들이 오게끔 만들 다른 요소를 마련하는 게 아니라 오롯이 서비스의 질과 가격 경쟁력만으로 승부하겠다고 했을 때, 가령 가성비 좋은 메뉴를 팔아서 고객을 모으겠다는 음식점이 있을 때, 그런 매장이 성공할 확률은 극히 드물다. 애당초 지금은 특정 물건이나 서비스가 싸다고 해서 사람들이 찾아가는 세상이 아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거기까지 몸을 이끌고 가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성비를 넘어서는 확실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 중에서
세계일주 바이블
중앙books(중앙북스) / 최대윤, 심태열 (지은이)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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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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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
소설,일반
최대윤, 심태열 (지은이)
아시아 최대 세계 일주 클럽 ‘5불당 세계 일주 클럽’에서 장장 13년간 축적한 여행 정보와 노하우를 담은 세계 일주 지침서이다. 이 책은 세계 일주를 떠나려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정보와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자, 지금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먼 훗날 여행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여행 바이블이다. 책 속에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세계 일주 항공권 소개를 비롯해 여행 경비와 루트 짜기, 대륙별 테마별 최고의 여행지, 고수들의 어드바이스 등 전 세계 여행의 숨은 정보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실제 경험자들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남극,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의 극지방 여행지와 아프리카 오지, 남태평양의 섬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부록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고대 유적 베스트 50, 영화 속에서 찾은 잊을 수 없는 세계 여행지, 꼭 찾아가야 하는 박물관 & 미술관, 사진 마니아를 위한 포토제닉 여행지, 그리고 세계 각국의 인터넷 사용 현황과 세계 일주 여행자를 위한 국가별 물가 비교 등 결코 놓칠 수 없는 여행지 정보들도 알차게 담았다.PROLOGUE 1 세계 일주… 내 삶에 던지는 최고의 선물 PROLOGUE 2 특별판을 내며 : 나만의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기를 ◎세계 일주 여행자 35인에게 묻다 Special Interview 1_세계 일주의 주인공, 당신은 누구인가요? Special Interview 2_당신은 왜 세계 일주를 꿈꾸게 되었나요? Special Interview 3_세계 일주 경비와 루트는 어떻게 준비했나요? Special Interview 4_세계 일주를 떠난다고 했을 때 주위의 반응은? 반대하는 사람은 어떻게 설득했나요? Special Interview 5_세계 일주 여행에서 적금을 깨서라도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 BEST 3은? Special Interview 6_세계 일주 후 당신에게 생긴 변화가 있다면? Special Interview 7_세계 일주를 꿈꾸는 예비 여행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Special Interview 8_세계 일주 중에 스마트 기기를 가져갔다면 장?단점 및 사용팁은? Special Interview 9_택견 가족 특별 인터뷰 Focus On 1_요트 세계 일주 윤태근 선장 인터뷰 Focus On 2_자전거 세계 일주 이찬양 인터뷰 Focus On 3_버스 세계 일주 빼빼가족 인터뷰 Special Interview 10_유튜브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5人 Special Interview 11_여행 팟캐스터 PART 1 세계 일주, 나도 떠날 수 있다 1 세계 일주 항공권 & 루트 가이드 ★나만의 완벽한 세계 일주 계획 세우기 나만의 루트를 그려라 세계 일주 항공권이 있어 가능하다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자 ★세계 일주 여행의 핵심, 세계 일주 항공권 원월드 익스플로러 글로벌 익스플로러 스타 얼라이언스 라운드 더 월드 스카이팀 얼라이언스 그 밖의 세계 일주 항공권 전 세계 지역별 에어패스 저가항공 세계 일주 Q&A. 세계 일주 항공권 상담실 2 세계 일주 항공권으로 알아본 세계 일주 드림 루트 13 5불당 세계 일주 여행자 박수 부부의 신혼여행 642일 세계 일주 루트 5불당 다큐멘터리 팀의 유라시아 횡단 하프 세계 일주 루트 1만 불로 떠나는 단기간 세계 일주 루트 5불당 세계 일주 여행자 신창용의 3개월 세계 일주 루트 5불당 세계 일주 여행자 Lenton의 6개월 세계 일주 루트 5불당 세계 일주 여행자 고보람의 328일간 세계 일주 루트 5불당 세계 일주 여행자 최대윤의 561일간 세계 일주 루트 5불당 세계 일주 여행자 심태열이 제시하는 3대륙 북극권 세계 일주 루트 세계 일주 드림 루트 베스트 01_세계 최고의 절경 세계 일주 드림 루트 베스트 02_세계 자연 유산 탐방 세계 일주 드림 루트 베스트 03_인류 문화유산 기행 세계 일주 드림 루트 베스트 04_세계의 불가사의 유적 탐방 세계 일주 드림 루트 베스트 05_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세계 일주 3 세계 일주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모든 것 세계 일주 예산 짜기 여권과 전 세계 비자 준비 전 세계 여행에 필요한 언어들 여행자 숙소와 숙박 네트워크 떠나기 전 체크해야 할 것들 세계 일주를 위한 짐 싸기 중·장기 여행을 위한 예방접종 세계 일주 경험자들의 조언 PART 2 세계 일주, 그 꿈속을 헤매다 1 세계 일주 여행자들이 말하는 Best of Best 세계 여행지 ★세계 일주 시 반드시 봐야 하는 필수 유적지 페루 마추픽추,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이집트 고대 문명지, 요르단 페트라, 인도 타지마할, 칠레 이스터 섬의 거석상, 티베트 포탈라 궁, 멕시코 테오티와칸 ★길 위에서 만난 가장 아름다운 풍경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프렌치 폴리네시아 보라보라 섬, 미국 그랜드 캐니언, 브라질·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짐바브웨·잠비아 빅토리아 폭포, 아이슬란드 오로라, 모로코 사하라 사막, 아르헨티나 페리토모레노 빙하,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러시아 캄차카 반도, 노르웨이 송네 피오르드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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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주 VS 어학연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500일 세계 일주 루트, 세계 일주 중에 어학연수 효과를 극대화하는 법, 다국적 배낭여행 ★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전 세계 낭만 열차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 남아프리카 공화국 블루 트레인, 인도 다르질링 히말라야 산악철도, 스위스 드래곤 마운틴 필라투스 열차, 케냐 사바나 열차, 노르웨이 플롬선 구간, 페루 열차, 인도 열차, 이스턴 &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뉴질랜드 열차, 티베트 청장 철로 ★ 체험과 배움으로 흥미만점 액티비티 몽골 테를지에서 말타기, 네팔 히말라야 번지점프와 래프팅, 호주 케언스 스카이다이빙, 터피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 이집트 다합 다이빙, 태국 방콕 마사지 자격증 따기, 인도 리시케시 요가, 이스탄불 벨리 댄스 ★ 입이 즐거워지는 세계 식도락 여행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멕시코, 인도 ★ 잊지 못할 추억 한 잔, 와인과 함께 하는 여행 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칠레, 이탈리아, 스페인 ★ 달콤한 악마를 찾아서, 커피 향을 따라 떠나는 여행 예멘, 브라질, 스타벅스 1호점, 콜롬비아, 파나마, 자메이카,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 박물관과 미술관! 문화 예술 세계 일주 루브르 박물관, 대영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국립 고궁 박물관, 바티칸 미술관, 뉴욕 근대미술관, 에르미타주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PART 3 긴 여행, 그리고 남은 이야기 ★ 여행보다 더 흥미진진한 여행자들의 수다 여행 중 경험한 가장 황당하거나 초난감했던 일 평소의 나와 여행지의 나, 이렇게 변한다! 내가 만난 가장 엽기적인 여행자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적응이 안 될 때 헤어날 수 없는 여행의 늪에 빠졌다 싶을 때 내가 꿈꾸는 세계 일주 방식 세계 일주 시 꼭 해보고 싶은 일 떠나기 전 미리 배워두면 요긴한 것 여행 중 외로움을 느낄 때 극복하는 방법 우연히 알게 된 보물 같은 여행지 길에서 만난 고마운 사람들 내가 묵은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숙소 여행 중 생명의 위협을 느낀 순간 넓은 세상을 향해 떠나는 여행자에게 하고 싶은 말 SPECIAL PAGES(스페셜 페이지) 질문 있어요! 세계 일주 항공권 상담실 Q&A “루트, 항공권, 여행 일정, 예산까지…” 초보 여행자의 세계 일주 루트 다이어리 세계 일주 준비 A to Z, 세계 일주 마스터 플래너 “나는 얼마나 여행에 중독되었을까?” 후천성 여행 중독증 자가 진단 테스트 APPENDIX(부록) 01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고대 유적 베스트 50 02 영화 속에서 찾은 잊을 수 없는 세계 여행지 03 꼭 찾아가야 하는 박물관&미술관 04 사진 마니아를 위한 포토제닉 여행지 05 세계 각국에서 인터넷 사용하기 06 세계 일주 여행자를 위한 국가별 물가 비교 알고 가면 ‘더’ 즐거운 여행 꿀팁 EPILOGUE 대한민국 1퍼센트, 5불생활자 세계 일주 여행자들★100만 여행자들의 세계 일주 교과서 ★세계 일주 분야 국내 최장 베스트셀러 ★중국, 대만, 동남아 번역판 출간, 연일 베스트셀러 행진! ★세계 일주 여행자들을 위한 대형 지도 수록(책 속 부록) 세계 일주 분야 국내 최고·최장 베스트셀러 <세계 일주 바이블> 최신 개정판! 방대한 데이터와 생생한 현지 정보, 숨 막히는 사진 파노라마, 가슴 설레는 여행자의 로망을 그대로 담아 극찬을 받았던 기존의 <세계 일주 바이블>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더욱 탄탄해진 정보로 재정비했다. <세계 일주 바이블>은 아시아 최대 세계 일주 클럽 ‘5불당 세계 일주 클럽’에서 장장 13년간 축적한 여행 정보와 노하우를 담은 세계 일주 지침서이다. 이 책은 세계 일주를 떠나려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정보와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자, 지금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먼 훗날 여행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여행 바이블이다. 책 속에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세계 일주 항공권 소개를 비롯해 여행 경비와 루트 짜기, 대륙별 테마별 최고의 여행지, 고수들의 어드바이스 등 전 세계 여행의 숨은 정보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실제 경험자들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남극,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의 극지방 여행지와 아프리카 오지, 남태평양의 섬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부록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고대 유적 베스트 50, 영화 속에서 찾은 잊을 수 없는 세계 여행지, 꼭 찾아가야 하는 박물관 & 미술관, 사진 마니아를 위한 포토제닉 여행지, 그리고 세계 각국의 인터넷 사용 현황과 세계 일주 여행자를 위한 국가별 물가 비교 등 결코 놓칠 수 없는 여행지 정보들도 알차게 담았다. ‘길 위에서 만난 가장 아름다운 풍경들’, ‘세계에서 가장 즐거운 축제’, ‘여행자의 발을 묶는 은둔의 여행지’ ‘세계 일주 시 꼭 가봐야 할 필수 유적지’ 등, 5불생활자가 선정한 ‘세계 여행 시리즈’는 네티즌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다음 및 네이버 포털사이트의 메인 화면에 연속 소개되는 등 숱한 화제를 모았다. 이 책에는 전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모든 여행지는 경험이 풍부한 두 저자와 세계 일주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의해 선별되었다. 그 리스트만으로도 가히 심장을 벌렁거리게 한다. 세계 일주 여행자들이 뽑은 꼭 가야 하는 여행지 1위인 페루 맞추픽추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칠레 이스터 섬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자연유산, 북극의 오로라와 남태평양의 작은 섬들, 입이 즐거워지는 식도락 여행지, 전 세계 열차 여행지, 여행자의 마지막 로망으로 손꼽히는 극지방 여행지, 여자를 위한 혼자서도 좋은 여행지, 향후 10년간 가장 핫(Hot) 할 여행지와 새롭게 추가된 여행지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전 세계의 특별한 여행지들로 가득하며, 이 모든 곳은 세계 일주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열망에 빠져들게 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모든 여행지를 철저히 여행자 시각에서 다뤘다는 점이다. 단순 소개가 아니라, 저자와 클럽 회원들의 여행 경험을 토대로 재해석하고 구성하여 알려준다. 1일 여행 경비와 난이도, 가는 방법과 최적기, 영어 통용도 등을 덧붙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고,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검색 키워드까지 친절하게 적었다. 또한, 회원들의 생생한 여행담을 통해 먼저 떠난 이의 가슴 떨리는 감동을 미리 느껴볼 수 있게 했다. 대한민국 여행자들이 전하는 경이로운 세상 이야기는 당신의 가슴 속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것이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세계 일주는 시작된다! <책 속 부록> 책 속에는 세계 일주 여행자를 위한 '대형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지도에는 책 속에 등장하는 260여 곳의 여행지 중 100여 곳을 선정하여, 각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넙치 1
민음사 / 귄터 그라스 글, 김재혁 옮김 / 200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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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귄터 그라스 글, 김재혁 옮김
신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 중세, 바로크 시대, 절대 왕정기, 혁명의 19세기와 20세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역사의 흐름을 움직여온 넙치와 열한 명의 여자 요리사들이 엮어낸 또 하나의 역사. 남자와 여자, 그리고 사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작품. 에 비견되는 이후 최대의 문제작으로 性과 요리, 신화와 문명에 대한 성대한 만찬이 펼쳐진다. 첫째 달 둘째 달 셋째 달 넷째 달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의 대작 『넙치』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1977년에 발표되어, 귄터 그라스만의 독창성이 뛰어나게 발휘된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넙치』는 발표 후 2년 동안에만 45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당시 그라스는 수익금의 일부로 베를린 예술원의 후원 하에 알프레드 되블린 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그라스는 그의 쉰번째 생일을 맞기 5년 전 자기 자신을 위한 선물로서 대작을 쓰기로 결심하고 시, 스케치, 짧은 에피소드 등을 통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뒤셀도르프 및 베를린 예술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화가이기도 한 그라스는 『넙치』와 관련하여 상당량의 삽화를 직접 그렸는데(이번에 출간된 『넙치』의 표지도 그라스 자신의 작품이다), 이러한 사실들에 비추어 볼 때 이 작품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얼마만큼인지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독일 슈타이들 출판사와의 정식 계약으로 출간되는 이번 판본은, 시인이자 고려대 독문과 교수인 김재혁 선생이 번역을 맡았으며, 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과 아울러 현대적인 감각의 언어 구사로, 다양한 내용이 다층적으로 구성되어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 작품을 한층 가독성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 식량과 여성 문제를 중심으로 한 인류 문화사 작품의 첫 페이지에는 라는 헌사가 붙어 있는데 헬레네는 귄터 그라스의 딸로, 작가가 작품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1973년 10월에 잉태되었다고 한다. 시기적인 측면과 엇물려, 이 작품은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살아나가야 하는 딸을 위해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첫째 달부터 아홉째 달까지 총 아홉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이 세상에 처음부터 존재해 온 인물인 가 임신한 아내 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을 바탕으로 한다. 바익셀 강 어귀의 늪지대를 배경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 중세, 바로크 시대, 절대 왕정기, 혁명의 19세기와 20세기, 제3제국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 만났던 열한 명의 여자 요리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시대 순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1977년 9월 한 인터뷰에서 소설을 집필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이렇게 밝힌 바 있다. 이렇게 작품 속의 여성들은 민족 대이동 시절에는 순무를 재배했고, 7년 전쟁 시기에는 감자를 도입했으며, 공산주의 혁명 시기에는 양배추를 들여오는 등, 식량 문제 해결을 통해 인류의 생존에 지대한 역할을 한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한편 작품 속에 등장하는 요리의 재료 및 방법 또한 놀라우리만치 다양하여 작품을 읽는 동안 마치 성대한 만찬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안겨주기도 한다. *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와 진정한 페미니즘을 향한 모색 여자 요리사들의 이야기와 엇물려, 와 마찬가지로 약 400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존재해 왔던 , 그리고 그가 역사상 남성 편만 들어왔다는 죄목으로 여성 배심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도 작품의 또 한 축이 된다. 여기에서 는 헤겔의 세계 정신과 같은 전지전능한 존재로서 이성과 논리성의 상징이다. 약 4000년 전 세 개의 유방이 달려 있는 아우아의 보살핌을 받으며 모권 사회에서 남자들이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던 시절, 는 에게 잡혀 남자들을 위한 조언자 역할을 맡기로 하고 그 이후로 역사의 주도권은 남성에게 넘어간다. 넙치는 모든 시대적 변동과 유행의 변화, 모든 혁명, 최신의 진리와 진보를 앞서서 예견하고 남자들이 그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다가 현대에 이르러 는 다시 여자들에게 잡히는데, 넙치는 남성 중심의 역사가 초래한 파멸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는 여성들을 위한 조언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렇지만 그 또한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없음은 작품 속에서도 나타나는데 화자는 어느 한 쪽의 우위가 아닌, 제3의 것을 통해 대립 구도를 허물고 진정한 화해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준다. * 동화적 서술방식을 통해 재구성한 또 하나의 역사 그라스는 동화적 서술방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것은 그림 형제의 동화 「어부와 그의 아내」이다. 이 동화에서 어부는 어느 날 말하는 넙치를 잡게 되는데, 마음씨 착한 어부는 넙치가 살려달라고 하소연하자 넙치를 그냥 풀어주고 만다. 그 이야기를 들은 어부의 아내는 넙치에게 가서 소원을 빌라고 어부에게 강요하고, 점점 큰 욕심에 사로잡힌 아내는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후로 어부의 아내는 무한한 소유욕에 사로잡힌 심술궂은 여인의 전형이 된다. 그러나 작중 화자는 그 동화를 가부장제를 지키려는 남자들의 음모라고 말하며, 원래 「어부와 그의 아내」는 두 가지 판본이 있었는데, 남성들의 욕구가 파멸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내용으로 한 판본은 남자들이 불태워 버렸다고 말한다. 그 불타버린 판본을 토대로 한 작품이 바로 『넙치』이며, 그라스는 이 작품에서 라는 찬사에 걸맞게 인류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상세하고 진실된 또 하나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민음사 /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글, 임수현 옮김 / 200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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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마리 콜테스 글, 임수현 옮김
30개 언어로 번역되고 47개국에서 공연된 프랑스 현대연극의 대표 작가 콜테스의 희곡집.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와 「숲에 이르기 직전의 밤」등을 수록하고 있다.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숲에 이르기 직전의 밤 작품 해설 작가 연보베케트의 뒤를 잇는 20세기 프랑스의 마지막 극작가 콜테스 베르나르마리 콜테스는 1990년대 이래로 프랑스 작가 중 국외에서 그 작품이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작가다. 콜테스의 주인공은 반항적이며 무일푼인 도시의 영웅으로, 언제나 주변인의 시각에서 이 세상에 가득한 불의와 폭력과 욕망을 거친 언어로 비판한다. 이렇게 비속어가 넘쳐나는 그의 작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적이며,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함께 연출가의 그늘에 가려졌던 극작가의 존재를 다시 한 번 프랑스 연극 무대 앞으로 불러냈다. 콜테스는 일체의 지문이나 무대장치 설명이 배제된 독특한 텍스트를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실존주의적 탐구를 보여준다. 콜테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프랑스 연극은 ‘연출가의 시대’ 혹은 ‘공연의 시대’라고 할 만큼 대작가의 부재가 두드러지던 시기였다. 사뮈엘 베케트나 외젠 이오네스코, 장 주네 이후로는 이렇다 할 재능 있는 작가가 등장하지 못했고, 이와 더불어 브레히트가 이끄는 베를리너 앙상블의 파리 공연이 남긴 충격은 이전까지의 ‘닫힌 연극’, ‘엘리트 연극’에 대한 전면적인 반성을 촉구하였다. 그 결과 더 많은 대중을 위한 ‘민중 연극’이 1960년대 이후 주된 경향으로 자리 잡으면서 연극의 흐름이 텍스트(희곡) 위주에서 공연 위주로 바뀌게 되었고, 뛰어난 연출가들이 각광을 받는 대신 극작가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평가들뿐 아니라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콜테스가 지니는 연극사적 의미는 1980년대 이후 프랑스 연극계에 다시금 ‘작가의 시대’, ‘텍스트의 시대’를 열어놓은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욕망과 잔혹함 혹은 욕망의 잔혹함,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는 콜테스의 작품들 중 희곡으로서, 또 공연으로서도 가장 성공적인 연극으로 평가받는 작가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의 서두에는 ‘딜(deal)’이라는 행위에 대한 정의가 나온다. 그것은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교환과는 달리 어둠의 시간과 공간에서 ‘딜러’와 ‘손님’ 사이의 암묵적 합의와 약속에 따라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금지되거나 통제된 상거래를 의미한다. 작품은 딜러가 불현듯 자신을 찾아온 손님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된다. 딜의 성격이 불법적이고 금지된 것이기에 딜러와 손님은 각자가 가진 물건, 혹은 욕망이 무엇인지 밝히길 거부한 채 서로 상대방이 가진 카드를 먼저 알아낼 것만을 고집하고, 한 치의 양보도 허용치 않은 이들의 관계는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콜테스의 동료이자 그의 진가를 세상에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연출가 셰로는 이 작품을 세 번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을 이해하는 열쇠가 결국 딜의 대상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라고 분석한 그는 첫 번째 공연에서는 마약 거래에, 두 번째 공연에서는 동성애의 코드에 초점을 맞춘 바 있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딜의 성격을 단정 짓는 것이 작품이 지닌 풍부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한한다고 판단한 후 새롭게 보여준 1995년 세 번째 공연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현대연극의 컬트적인 무대로 꼽히게 된다. 딜러와 손님 간의 적대적 관계에만 주안점을 두었던 이전까지와는 달리, 세 번째 공연에서는 각자가 은밀하게 숨기고 있는 욕망을 축으로 이루어지는 힘의 관계를 형상화하려 했다. 이 공연에서 셰로는 원작에는 없는 두 번의 휴지기를 두고 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첫 번째 마당에서는 딜러가 힘의 관계를 이끌지만 두 번째 마당에서는 관계가 역전되고 세 번째 마당에서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는 것이다. 첫 번째 휴지기에서 배우들은 마치 팽팽한 권투경기의 1라운드가 끝났을 때처럼 각자의 코너로 돌아가 물을 마시고, 내면에 쌓인 욕망을 분출하듯 레게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춘다. 그러나 두 번째 휴지기에서는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놓은 선수들처럼 허탈하게 공이 울리기를 기다린다. 세 번째 공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마지막 장면의 처리인데, 콜테스의 원작이 손님의 “그럼, 이제 어떤 무기를?”이라는 대사로 끝나는 반면 셰로의 공연에서는 그 대사 이후 두 인물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자신들의 갈등이 더 이상 말로써는 화해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두 사람 모두 깨달았기에 물리적 해결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으리라는 해석으로 이해될 수 있을 듯하다. 고독한 이방인의 세상을 향한 절규, 「숲에 이르기 직전의 밤」 「숲에 이르기 직전의 밤」은 콜테스에게 있어 진정한 의미의 첫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을 쓰기 전에 있었던 3년간의 휴지기를 기준으로 그 이전 작품들과 이 작품 사이에 현격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가 단 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독백극이라는 점이다. 더 정확히는 대화 상대자가 없는 일반적인 ‘독백’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끝없이 말을 거는 ‘일방적인 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콜테스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이 작품에는 현대사회와 문명에 대한 비판이 비교적 명백하게 드러나 있다. ‘개인-이방인-노동자-국제 조합’과 ‘집단-정치인-정부-자본가-군대-경찰’이라는 두 개의 축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에 의해 끝없이 추방당하는 이방인인 ‘나’는 언제나 ‘다른 곳’에 있는 일거리를 찾아 길 위를 떠돌고 있다. 그래서 잠시나마 안정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장소인 ‘방’에 대한 욕망은 더욱 절실해지고, 나와 함께 이런 대화를 나눌 ‘천사 같은’ 존재인 ‘너’를 찾는 일은 나의 유일한 희망이 된다. 이 작품은 거친 언어를 통한 사회 비판과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대화(혹은 독백)를 통해 한 주변인의 절망과 반항, 그리고 지독한 고독 속에서 타인과의 ‘관계 맺기’를 욕망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공연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특별한 휴지기도 없이 길고 불규칙한 하나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배우에게 하나의 커다란 도전이다. 1994년에 있었던 「숲에 이르기 직전의 밤」의 공연에서 주인공 역할은 우리에게도 「나쁜 피」, 「퐁네프의 연인들」로 잘 알려진 드니 라방이 맡았다. 그는 이 작품이 담고 있는 소외된 이방인의 불안한 절규와 몸짓을 훌륭하게 소화해 냄으로써 사람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단순한 현실 비판을 넘어 인간 존재의 뿌리 깊은 고독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유도하는 이 작품은 그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거듭될수록 현대 1인 극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키니는 오늘도 여전히 다정합니다
프로작북스 / 멍디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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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디 (지은이)
2018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9년 인스타그램에서 2,000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준 에세이툰 '키니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사랑스러운 갈색 개, 키니와 초보 집사 멍디의 이야기는 특유의 귀여움과 따뜻함으로 일상에 지쳐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작은 위로를 주며 '키니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다정한 갈색 털을 가진 키니와의 일상의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미처 보살피지 못한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듯, 그렇게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전해진다.프롤로그 | 키니와 함께 살고 있는 집사 멍디입니다 8 1. 키니, 너와 처음 만나던 날 : 초보 집사의 이야기. - 3남 2녀 중 장남 18 - 브레이커 키니 22 - 초보 집사의 달리기 30 - 첫 산책 40 - 사슴 믹스 키니 48 2. 너와 함께하는 일상 : 내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갈색 개. - 엉덩이 사랑 56 - 육아 초보자(29세, 미혼) 62 - 목욕 견디기 70 - 하염없이 마음을 끄는, 개 78 - 이거랑 그거랑 교환하자 88 - 무한 숨바꼭질 94 - 공이 제일 좋아 102 - 똑똑한 푸들 키니 110 - 내 코는 정확하다고 118 - 고구마 계절 124 - 평화의 왕, 키니 131 - 아빠는 키니 밖에 몰라 138 - 오랜 기다림 148 - 겨울 아침, 늦잠의 이유 156 - 사랑의 형상 162 3. 가족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 : 반려인들과 강아지가 좀 더 행복한 사회를 위해. - 고마운 이웃을 만나다 172 - 육아 커뮤니티 182 - 나도 좋은 이웃이 되자 193 - 너에게도 거리가 필요하구나 202 - 만약 말을 한다면 210 - 사람의 몫 218 - 모든 개는 키니 226 4. 앞으로 더 행복해질 너와 나의 이야기 : 너희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 - 강아지를 키우기 전 알아야 할 사실 1 내 시간은 없다 238 - 강아지를 키우기 전 알아야 할 사실 2 열린 지갑 246 - 강아지를 키우기 전 알아야 할 사실 3 산책은 필수 253 - 강아지를 키우기 전 알아야 할 사실 4 기다려주기 262 - 좀 더 따뜻한 온도 270 - 다정할 준비 277연간 누적 조회 수 2,000만! 키니와 초보집사 멍디의 화제의 에세이툰 ‘키니일기‘의 첫 번째 에세이 『키니는 오늘도 여전히 다정합니다』 2018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9년 한 해 동안 인스타그램에서 2,000만 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카카오 1분‘, ’피키캐스트‘에서 동명의 이름으로 연재 중인 화제의에세이툰 ’키니일기‘의 첫 번째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갈색 푸들 키니와 초보집사 멍디와의 일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위로를 건넨다. 특유의 발랄함과 귀여움으로 보는 내내 사람들의 마음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랑스러운 갈색 개 키니.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키니의 일상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따뜻한 체온만큼이나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나에게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아주아주 부드럽고 복실한 갈색 개가 있다. 정신없이 보낸 하루를 마치고 무심히 지나는 일상에서 왠지 모를 답답함과 피로를 느낄 때, 따뜻한 자신의 곁을 내어주는 이 사랑스러운 존재는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자신의 체온을 말없이 나누는 키니의 이 위로는 백 마디 말보다 훨씬 큰 위로가 된다. 자신의 체온만큼이나 따뜻함을 주는 키니는 너무나도 다정하다. 키니는 오늘도 내일도, 여전히 다정하다.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만의 특별한 이야기 기존 연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키니의 에피소드, 단행본에서밖에 볼 수 없었던 키니의 미공개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다. 웹툰뿐만이 아니라 멍디의 이야기를 담아낸 짧은 에세이를 담은 『키니는 오늘도 여전히 다정합니다』를 보며 한 장 한 장 넘기며 행복한 미소, 따뜻한 위로가 건네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네가 어쩌다 나에게 왔을까?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내 갈색 푸들.
황제를 위하여 1
알에이치코리아(RHK) / 이문열 (지은이)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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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지은이)
이문열 소설. 1982년 1쇄 발행을 시작으로 거의 40여 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장편소설이다. 출간 초창기에만도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그 후 출판사가 두어 번 바뀌면서도 40여 쇄 이상 발행해왔다. 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표지를 새롭게 바꾸고, 내용 중 일부를 손봐 개정 신판으로 출간하였다. 이문열은 40여 년 전 <황제를 위하여>를 집필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참으로 고단하고 막막하던 서생[文靑]이 하나 있었군."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문학평론가 김현은 <황제를 위하여>가 이문열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가장 좋은 소설이라며, 전통적 문화에 대한 회귀 욕망과 거부 의지 사이의 섬세하지만 치열한 싸움의 무의식적 결과라고 평했다.카프리치오 서주첫째 권 소명둘째 권 대씨의 꿈셋째 권 개국황제는 진정 제왕인가, 한낱 돈키호테인가!아아, 제왕인 내가 천민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이냐?천민인 내가 제왕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이냐?“이문열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가장 좋은 소설이다.” - 김현(문학평론가)이문열의『황제를 위하여』는 1982년 1쇄 발행을 시작으로 거의 40여 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장편소설이다. 출간 초창기에만도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그 후 출판사가 두어 번 바뀌면서도 40여 쇄 이상 발행해왔다.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표지를 새롭게 바꾸고, 내용 중 일부를 손봐 개정 신판으로 출간하였다. 이문열은 40여 년 전『황제를 위하여』를 집필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참으로 고단하고 막막하던 서생[文靑]이 하나 있었군.”이라며 감회를 밝혔다.문학평론가 김현은 『황제를 위하여』가 이문열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가장 좋은 소설이라며, 전통적 문화에 대한 회귀 욕망과 거부 의지 사이의 섬세하지만 치열한 싸움의 무의식적 결과라고 평했다.황제는 진정 제왕인가, 한낱 돈키호테인가!우리의 스산한 역사를 재미있게 빗대어 엮다『황제를 위하여』는 <정감록>에 예견된 “이씨가 망하고 정씨가 흥할 것이다”라는 표현을 신앙처럼 믿으며, 자신을 황제로 여기며 산 한 인물의 이야기이다. 실제로 황제는 남조선이라는 왕국을 계룡산 기슭에 세운다. 그는 조선시대 을미사변이 일어난 1895년에 태어나 1972년에 생을 마감했다. 경술국치, 중국의 신해혁명, 청일전쟁, 일제 강점기, 삼일운동, 한국전쟁의 격전지 등 역사적 순간에 황제가 등장하고 황제로서 행동한다. 그가 황제인지 알아보는 이는 없었지만 그 자신은 누가 뭐라 해도 황제였고, 또 그런 황제를 옆에서 충심으로 보필하는 신하들로 마숙아, 우발산, 방량, 신기죽, 두충, 변약유가 있었다. 남조선 창건주인 황제의 일생은 <백제실록>으로 기록되어 보관되었고, 이를 취재차 나선 한 잡지 기자의 눈에 발견되면서 <백제실록>의 이야기를 연희 형식으로 다시 풀어낸다. 책 속 에피소드로 황제가 난생처음으로 기차를 봤을 때의 그의 반응, 주막에서 돈을 털릴 때의 황제의 유장함, 그리고 일본 순사를 만났던 바카야로 사건 등 황당무계하지만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우리나라의 스산한 역사적 사건들을 이문열 특유의 시각과 문체로 풀어냈다.이문열은 이 소설을 낄낄거리며 썼다고 한다. “맑시즘인지 말오줌인지 내 알 바 아니지만” “지금 들리는 저 음(音)은 자지(재즈)라던가”라며 의뭉스럽게 말하는 등『황제를 위하여』는 드라마로 만들어질 만큼 희극적인 즐거움이 담겨있다. 허상 위에 세워진 이상(理想)의 나라에서 황제는 어느 날 중얼거리면서 말한다. “아아, 제왕인 내가 천민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이냐? 천민인 내가 제왕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이냐?” 문학평론가 김현의 평문에 따르면,『황제를 위하여』는 제왕의 도와 장자의 무위를 이상으로 제시하는 척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비판하고 있는 모순의 소설이며, 그것은 이문열이 지금까지 쓴 것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소설로, 한국소설이 오래 기억할 만한 소설이다. 『황제를 위하여』의 집필 동기 2가지를 알아야이 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이문열은 당시 초판 서문을 통해 『황제를 위하여』를 집필하게 된 동기 두 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그 하나는 금세기의 한국 역사가 보여주는 의식 과잉 내지 이념에 대한 과민 반응을 역설적으로나마 지워보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나날이 희미해지고 멀어져가는 동양적인 것에 대한 향수를 일깨우는 것이었다.그는 “가만히 돌이켜보면 멀개는 개화파와 수구파의 투쟁에서, 가깝게는 민주.공산의 대립에 이르기까지 근세사에 있어서 가장 격렬하고 비극적인 사건들은 모두 이념의 부재에서가 아니라 과잉에서 왔고, 옛것 또는 동양적인 것에 대한 집착보다는 새것 또는 서구적인 것에 대한 지나친 민감에서 온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나는 그 모든 것들 - 과학과 합리주의, 갖가지 종교적 이념, 그리고 금세기를 피로 얼룩지게 한 몇몇 정치 사상 등등 - 이제는 거의 아무도 그 유용성이나 정당함을 의심하려 들지 않는 것까지도 순전히 동양적인 논리로 지워보려 애썼다”라고 말한다.이문열은 덧붙여 말한다. “오늘날의 젊은 세대는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는 읽으면서도 사서삼경은 낡았다고 읽지 않고, 보들레르에게는 감탄하면서도 이하(李賀)를 아는 이 드물다. 니체에게는 심취하면서도 장자를 이해하려 들지는 않고, 로버트 오웬은 알아도 허자(許子)는 낯설어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가 세워야 할 문화의 유형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전통에 깊이 뿌리내린 동양적인 것과 새롭고 활기찬 서구적인 것의 조화에 있지, 어느 한편에 대한 일방적인 배척과 다른 편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종이나 몰입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문화적인 사대주의의 부활이라는 비난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나치리만치 자주 중국의 고전들을 인용하였다.”『황제를 위하여』는 중국 고전들의 인용이 다수 담겼다. 국어사전을 옆에 두고서 재미있게 읽었다, 라는 독자 평이 있을 만큼 생경한 단어와 한자가 다수 있지만, 그 속에 담겨진 이문열의 해학과 비판적 시각을 읽어내다 보면 40여 년간 이 책이 독자의 손을 떠나지 않고 사랑받아온 그 진가를 알 수 있게 한다.“실―록이라고요?”“그렇소. 폐하께서 생전에 이루신 위업을 기록해 둔 게 있소. 내 젊은이에게니까 하는 말이지만, 궁금하면 보여줄 수도 있소이다.” 그리하여 홀린 듯 따라나선 나는 그 밤 그 노인의 토막에서 문제의 실록을 구경할 수 있었다. 불과 태어난 지 일곱 달밖에 안 된 어린아이가 호랑이의 앞발에 맞고도 죽지 않았다는 것은 충분히 신비적인 요소가 있었다.거기다가 그때 이마에 얻은 한 줄기 세로로 굵게 난 상처는 황제가 자라감에 따라 생겨난 가로의 주름과 함께 뚜렷하게 ‘王’자의 형태를 이룸에 따라 그 사건은 또 하나의 신화로 황제의 예사롭지 않은 생애를 암시했다. 황제는 오백 년 이씨 왕가의 손에 몰려 있던 권력과 영광이 주인 없이 이 땅을 배회하고 있음을 보았으며, 한번 자기가 우뚝 일어서서 두 팔을 벌리면 그것들은 서슴없이 달려올 것처럼 느껴졌다. 비록 왜적의 총칼이 일시 한반도를 병탄했다 한들 민심이 어찌 그들 섬 오랑캐의 지배를 길이 용납하겠는가. 그들은 기껏 황제의 영광을 더하기 위해 잠시 무대를 점거한 역사의 조역에 불과하였다.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 중독
길벗 / 김평범 (지은이)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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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김평범 (지은이)
제발 게임 좀 하라고 아이를 등 떠미는 부모는 별로 없을 것이다. 아이 셋 아빠 김평범 씨 역시 여느 부모와 같았다. 초등학생 큰아들이 “키즈폰은 쪽팔려서 못 가지고 다니겠어요” “스마트폰 없어서 나만 단톡방 못 들어가요” 하고 호소하자, 소중한 내 아이가 왕따를 당할까 걱정돼 스마트폰을 사주었다. 그리고 “친구들이 나 빼고 다 게임에서 모인다고요” 하고 계속 푸념하기에, 친구들과 못 어울릴까 봐 어쩔 수 없이 단순한 게임 하나 까는 걸 허락했을 뿐이다. 그걸 시작으로 아이는 게임의 유혹에 풍덩 빠져버렸다. 아이가 게임 중독에 빠진 것조차 부모는 한참 동안 몰랐다. 아이가 철저히 숨어서 게임을 했기 때문이다. 학원에서 돌아오면 방문을 걸어 잠그는 것이, 아침에 잠이 많아진 것이, 부모와 외출을 꺼리기 시작한 것이 사춘기가 시작돼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부는 아이의 변화를 흐뭇해하며 아이가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자 했다. 이윽고 아이는 스스로 방문을 열고 나왔다. 매일 밤 새벽 3시에 스마트폰을 들고 부모 몰래 살금살금, 화장실에 숨어서 고작 게임을 하기 위해! 그날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돌이켜보면 이 사건은 아주 작은 신호에 불과했다.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 중독》은 스마트폰을 빼앗아도 부모 눈을 피해 어떻게든 게임 세상으로 다시 끌려들어 가고야 마는 아이와, 그때마다 무너지는 신뢰를 붙잡고 다시 한 번 아이를 믿고 포기하지 않은 부모의 눈물겨운 사투의 기록이다. 그 어디서도 속 시원한 해답을 찾기 힘든, 게임 중독의 출구로 가는 길을 찾아낸 평범한 아빠의 3년간의 고군분투를 담았다.프롤로그. 아이를 향한 부모의 모든 노력을 ‘제로’로 만드는 것, 게임 게임 중독 진단을 위한 셀프 체크 10문항 PART 1. 초5 아이가 새벽 4시 30분에 깨어났던 이유 아들을 잃다 전쟁의 서막 내가 알던 아들은 어디로 잠깐의 휴식과 내가 바꾼 것 앵그리버드와 버블버블의 다른 점 2G폰에서 타협하지 말걸 비극의 시작 게임이 아들을 지배하는 방식 얼마나 더 실망할 수 있을까 바스라진 믿음, 견고한 장치 게임 머니 게임의 폐해 1: 거짓말이 습관이 되다 게임의 폐해 2: 아들이 쓰는 말이 달라졌다 친구들도 다 하는데 가벼운 게임은 괜찮지 않을까 아이의 시간은 어른의 시간과 다르다 PART 2. 게임 회사는 그 가면을 벗어라 진짜 나쁜 자들의 변명 게임 회사 = 가정파괴범 게임을 바라보는 네 가지 유형 요즘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은 혹시 게임 회사에 입사할 수 있을까 게임이 산업이라고? 도박보다 더 위협적인 가족해체의 주범 게임 회사 사장 자녀도 게임을 할까 나쁜 약은 달콤하다 퀘스트라는 끝없는 늪 사육되는 아이들 게임 회사가 유저에게 원하는 것 아이들에게는 죄가 없다 PART 3. 일생에 한 번, 반드시 이겨야 할 싸움이 있다 게임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 ‘딜’이 필요한 시간 필요조건 1: 아이가 스스로와의 싸움이라는 걸 깨닫는다 필요조건 2: 부모의 역할을 확실히 인지한다 나는 아들을 게임 중독에서 구할 수 있는 부모인가? - 셀프 체크 10문항 주의할 점 1: 게임 중독 징후, 초기에 알아보는 법 주의할 점 2: 사춘기랑 헷갈리지 말자 주의할 점 3: 게임에 중독되는 시간, ‘찰나’ 부모의 착각 1: 게라밸이 가능하지 않을까? 부모의 착각 2: 부모가 잘만 하면 게임을 조절할 수 있다 부모의 착각 3: 게임이랑 공부, 둘 다 잘할 수 있다? 길을 찾아보다 1: 게임 중독을 이겨낸 형들을 찾아서 길을 찾아보다 2: 살다 살다 논문까지 읽게 될 줄은 몰랐다 솔루션 1: 매일보다는 매주가 낫고, 매주보다는 매달이 낫다 솔루션 2: 스마트폰, 풀어주되 확인한다 솔루션 3: 아이가 뭘 하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솔루션 4: 사생활의 자유가 게임의 자유가 되어선 안 된다 무엇이 필요할까 1: 포기하지 않는 것 무엇이 필요할까 2: 낭비한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무엇이 필요할까 3: 부모의 관심이 아이를 구한다 게임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한 요건 3 부모로서 잘한 것 1: 믿음 부모로서 잘한 것 2: 지켜보기 부모로서 잘한 것 3: 꿈을 찾기 PART 4. 게임을 혐오하는 건 그 자체로 ‘선善’이다 게임 중독 예방법 하류 인생으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기 싫다면 오감을 자극하지만 서서히 무감각해지는 곳 만일 내가 다시 아들을 키운다면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의자에 묶는 마음으로 아예 노트북이 낫다. 대신에… 영어 단어를 꼭 게임으로 외워야 할까? 에필로그. 아들이 돌아왔다“나만 빼고 친구들은 다 한단 말이에요….” 부모 마음이 약해지는 그 순간, 게임은 아이 마음을 파고든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게임에 빠진 아들 구하기 프로젝트! 제발 게임 좀 하라고 아이를 등 떠미는 부모는 별로 없을 것이다. 아이 셋 아빠 김평범 씨 역시 여느 부모와 같았다. 초등학생 큰아들이 “키즈폰은 쪽팔려서 못 가지고 다니겠어요” “스마트폰 없어서 나만 단톡방 못 들어가요” 하고 호소하자, 소중한 내 아이가 왕따를 당할까 걱정돼 스마트폰을 사주었다. 그리고 “친구들이 나 빼고 다 게임에서 모인다고요” 하고 계속 푸념하기에, 친구들과 못 어울릴까 봐 어쩔 수 없이 단순한 게임 하나 까는 걸 허락했을 뿐이다. 그걸 시작으로 아이는 게임의 유혹에 풍덩 빠져버렸다. 아이가 게임 중독에 빠진 것조차 부모는 한참 동안 몰랐다. 아이가 철저히 숨어서 게임을 했기 때문이다. 학원에서 돌아오면 방문을 걸어 잠그는 것이, 아침에 잠이 많아진 것이, 부모와 외출을 꺼리기 시작한 것이 사춘기가 시작돼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부는 아이의 변화를 흐뭇해하며 아이가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자 했다. 이윽고 아이는 스스로 방문을 열고 나왔다. 매일 밤 새벽 3시에 스마트폰을 들고 부모 몰래 살금살금, 화장실에 숨어서 고작 게임을 하기 위해! 그날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돌이켜보면 이 사건은 아주 작은 신호에 불과했다.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 중독》은 스마트폰을 빼앗아도 부모 눈을 피해 어떻게든 게임 세상으로 다시 끌려들어 가고야 마는 아이와, 그때마다 무너지는 신뢰를 붙잡고 다시 한 번 아이를 믿고 포기하지 않은 부모의 눈물겨운 사투의 기록이다. 그 어디서도 속 시원한 해답을 찾기 힘든, 게임 중독의 출구로 가는 길을 찾아낸 평범한 아빠의 3년간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게임 회사의 목표는 단순하다. ‘보다 많은 사람이, 보다 긴 시간 게임하게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 엘리트들이 게임 회사에 모여 365일 머리를 짜낸다. 당신의 아이가 과연 게임 회사를 혼자 이겨낼 수 있을까? 요즘 아이들은 부모도 모르는 사이 사르르 게임에 빠진다. 일단 부모들은 중독될 만한 ‘게임’이라 하면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같은 대작 PC 게임을 생각한다. 그래서 거실에 PC를 두고 정해진 시간만 안 넘기면 안심한다. 여기서 큰 실수가 발생한다. 요즘 게임 중독의 시작은 스마트폰이다. 아이는 부모 눈을 피해 학교 쉬는 시간에, 학원 화장실에서, 집 방문을 잠그고 수시로 게임의 세계로 들어간다. 일단 아이가 게임을 하는 걸 알았어도, 부모는 희망 회로를 돌린다. ‘게임, 잠깐 하고 말지 않을까? 나도 그랬잖아.’라고 생각한다. 아이와 싸우기 싫고 그렇게 생각하는 게 편하니까. 하지만 게임 회사는 세계적 수준의 엘리트들이 모여 365일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유저들이 게임을 좀 더 오래할지만을 연구한다. 그 엘리트들 집단을 우리 아이 한 명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매우 큰 오산이다. 부모라면 게임과 관련된 긍정적인 말들에 호도되지 마라 게임 산업의 자발적 옹호자도 되지 마라 부모라면 게임 산업보다 자기 자녀부터 보호해야 한다 암만 생각해도 우리 아이가 게임을 좀 많이 하는 것 같으면, 부모는 ‘게임의 장단점’을 찾아본다. 기사를 읽고 책도 읽는다. 찾아보면 게임과 관련된 긍정적인 연구가 많이 보인다. 게임의 장점을 말하는 자료는 왜 많을까? 담배가 처음 나왔을 때, 담배가 몸에 좋다는 연구 결과, 신문 기사가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담배 회사는 돈이 많고, 연구 지원도 많이 한다. ‘게임업계 역시 매우 돈이 많다.’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은 보고 싶은 정보만 수집한다.(심리학 용어로 확증편향이라고 한다) 부모들은 게임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들을 봐도 ‘게임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만 머릿속에 남긴다. 그게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WHO(세계 보건 기구)는 게임 중독을 공식 병으로 지정했다. 그 말은 게임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만큼 중독성이 있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이다. 특히 최근 1~2년 사이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면서 게임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에 중국은 아예 게임을 술, 담배와 같은 선상에 둔 듯하다. 청소년이 평일에는 게임을 할 수 없도록 국가적으로 차단했다.(금, 토, 일요일에 하루 1시간만 할 수 있다) 소중한 내 아이와 게임 때문에 단 한 번이라도 입씨름해본 적이 있다면, 아이의 게임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게임으로 아이와 갈등을 빚어본 적 있다면, 부모가 아이를 게임의 함정에서 적극적으로 끄집어내야 한다. 이 책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 중독》이 아이를 게임에서 건강하게 구해내는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4년 동안의 시간은 이제 과거로 흘러, 지금 겉으로는 평범하고 평화로워 보인다. 그러나 한창 지식과 지혜를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바로 그 시간을 게임의 늪에서 허우적댄 대가는 지금도 형벌처럼 고1 아들에게, 그리고 아빠와 엄마에게 남아 있다.(다행히 첫째 덕에 둘째와 셋째는 귀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이제 그 시간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부모가 없기를 바라면서. <프롤로그 중> 한창 잠이 많은 열 살 아들이 몰래 게임을 하려고 새벽에 일어나 살금살금 화장실에 들어가 양변기에 쪼그리고 앉아 한두 시간씩 보내고 있었다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황당함은 분노로, 분노는 실망으로 이어졌다. ‘철석같이 믿었던’, 아니 ‘믿고 싶었던’ 아들에 대한 나의 희망이 무너지는 소리를 마음 저 깊은 곳에서 듣게 되었을 때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래도 최대한 침착하려 했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고 쿨하게 넘기고 싶었다. 그럴 만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알던 아들은 어디로 중>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감염관리
메디캠퍼스 / 호리 사토시 엮음, 우에하라 유키 외 지음, 이재갑.홍은희 옮김 / 2017.06.12
33,000
메디캠퍼스
소설,일반
호리 사토시 엮음, 우에하라 유키 외 지음, 이재갑.홍은희 옮김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감염예방.관리를 중심으로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수많은 구체적 사례와 방안들을 제시하는 책이다. 같은 종류의 감염관리으로 대응 가능한 신종·재출현 감염병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머리말(개정 제3판에 즈음하여) … 5 집필자 일람 … 6 이 책의 활용에 대해 … 7 1부 감염관리에 대한 생각 1장. 감염관리의 전체 구상 … 21 1. 서론 … 21 2. 감염관리의 전체 구상 계획 수립 … 21 3. 전체 구상 실현을 위한 전략 … 23 4. 마무리 … 26 2장. 감염관리를 지원하는 인프라스트럭처와 네트워크 … 27 1. 서론 … 27 2. 감염관리활동의 목적 … 27 3. 감염관리위원회의 위치 … 28 4. 위원회 구성 … 29 5. 마무리 … 35 3장. MRSA 레벨 제로 시스템 - MRSA 시설 내 전파 건수를 효과(성과)지표로 한 지속적 감염관리 … 36 1. 서론 … 36 2. MRSA의 시설 내 전파 건수를 사용하는 의의 … 36 3. 시설 내 전파의 감별 방법의 선택 … 37 4. 시설 내 전파의 정의 … 37 5. MRSA의 시설 내 전파 건수에 따른 경계 레벨 판정 … 38 6. 각 레벨의 개선 항목 추이 … 39 7. 레벨의 공표와 우수 병동에 대한 표창 … 42 8. 레벨 제로 시스템 … 43 9. 마무리 … 43 4장. 감염관리 라운드 체크리스트 … 44 1. 서론 … 44 2. 감염관리 라운딩과 체크리스트 … 44 3. 라운딩의 실제 … 50 4. 라운딩의 피드백 … 50 5. 체크리스트의 검토 … 52 6. 마무리 … 52 5장. 아웃브레이크에 대한 대응과 지역 네트워크·연계의 실제 … 53 1. 서론 … 53 2. 감염관리 대상이 되는 질병 및 미생물과 주지 방법 … 53 3. 집단발병사례와 아웃브레이크 … 56 4. 집단발병사례의 검출 방법 … 57 5. 아웃브레이크의 확인과 초기 대응 … 58 6. 아웃브레이크 회의 개최 … 59 7. 개입 후 발생상황의 경과 관찰과 네트워크 방안 … 65 8. 아웃브레이크의 조절 판단과 종결까지 … 66 9. 마무리 … 68 6장. 항균제 적정화 접근법 … 69 1. 서론 … 69 2. 항균제의 적정 사용의 목적 … 69 3. 항균제 적정화의 요소 … 70 4. 본원의 항균제 사용의 적정화 방법 … 71 TOPIC 1. 향균성 약품에 관한 상담(consultation)을 성공시키기 위한 기술 … 76 TOPIC 2. 혈액배양 검사의 2세트 채취 추진의 장점 … 80 7장. 직원을 위한 감염관리와 직원을 위한 백신 접종 … 84 1. 서론 … 84 2. 의료시설에서 문제가 되는 직원감염병 … 84 3. 직원이 감염병에 이환된 경우의 대응 … 86 4. 직원이 병원체에 노출된 경우의 대응 … 87 5. 직원감염관리와 직원예방접종 … 88 6. 컨디션 불량자의 근무제한 … 88 7. 마무리 … 89 8장. 감염관리의 지역 연계와 벤치마크(목표치) 평가 … 90 1. 서론 … 90 2. 객관적 지표의 카테고리 분류 … 90 3. 객관적 지표의 실례 … 91 4. 마무리 … 94 TOPIC 3. CDC의 SSI 방지 가이드라인 개정 초안 … 107 9장. 의료 관련 감염병을 관리하는 시설·설비에 대한 생각 … 95 1. 서론 … 95 2. 의료시설 공간에 요구되는 청결도 … 95 3. 소독·멸균용 시설에 대해 … 97 4. 감염관리로서의 의료시설 건축에 대해 … 99 5. 공통 항목 … 104 6. 마무리 … 106 TOPIC 3. CDC의 SSI 방지 가이드라인 개정초안 … 107 2부 감염관리 총론 1장. 원내 감염관리의 지침 … 113 1. 원내 감염관리에 관한 기본적 사고 … 113 2. 원내 감염관리를 위한 위원회 … 113 3. 원내 감염관리를 실시하는 전담자(혹은 원내 감염관리자)의 배치 … 114 4. 원내 감염관리를 위한 직원 연수에 관한 기본방침 … 114 5. 감염병의 발생상황 보고에 관한 기본방침 … 115 6. 원내 감염 발생 시 대응에 관한 기본방침 … 115 7. 환자 등에 대한 원내 감염관리 지침의 열람에 관한 기본방침 … 116 8. 기타 원내 감염관리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본방침 … 117 2장. 활용 플로차트(Flow Chart) … 119 3장. 감염병 발생 시의 연락 경로 … 120 1. 연락 경로 … 120 2. 공적 신고 및 절차 … 121 4장. 질환별 주의지침 일람 … 122 5장. 야간·휴일의 감염병 대응 플로차트 … 129 1. 격리 또는 근무제한이 필요한 감염병 일람(의심 포함) … 130 2. 전파경로별 관리 … 130 6장. 아웃브레이크 매뉴얼 … 132 1. 아웃브레이크의 정의 … 132 2. 아웃브레이크의 초기 대응 … 133 3. 아웃브레이크의 확인 … 133 4. 적절한 2차 감염관리의 실시 … 134 5. 전파 규모의 파악 … 134 6. 보건소에 대한 상담 및 보고 … 135 7. 병실·병동폐쇄의 결정과 해제 … 135 8. 입원 정지의 실시 방법 … 136 9. 아웃브레이크의 종결 선언 … 136 7장. 손 위생의 가이드라인 … 137 1. 서론 … 137 2. 손 위생의 적용 … 137 3. 비누와 흐르는 물 또는 알코올 손 소독제의 사용에 대해 … 138 4. 올바른 기술 … 139 5. 비누와 흐르는 물에 의한 일반적인 손 위생 … 139 6. 손의 건조 … 140 7. 알코올 손 소독제를 사용한 손 위생 … 141 8. 장갑 … 142 9. 손 케어 … 142 8장. ‘표준주의’ 가이드라인 … 144 1. 서론 … 144 2. 적용 … 144 3. 표준주의 … 145 4. 개인보호구(PPE) … 146 5. 기침 에티켓 … 147 6. 예리한 물품의 처리(162쪽 ‘주사침 자상 및 점막 노출 예방 가이드라인’도 참조) … 147 7. 주사침 자상 및 예리한 물품에 의한 창상(162쪽 ‘주사침 자상 및 점막 노출 예방 가이드라인’ 도 참조) … 148 8. 흘린 혈액 및 그 외 고위험 체액에 관한 취급 … 149 9. 환경정비 순서와 담당자 일람 … 150 10. 의료기기의 소독(178쪽 ‘소독제 및 물품 관리 매뉴얼’ 참조) … 152 11. 감염성 폐기물 … 152 12. 린넨 … 153 13. 안전한 주사 기술 … 153 14. 특별한 요추천자 기술에서의 감염관리 … 153 15. 직원의 건강과 위생 … 154 9장. 전파경로별 주의지침 가이드라인 … 155 1. 서론 … 155 2. 감염관리의 기본 … 155 3. 전파경로별 주의지침의 개요 … 155 4. 표준주의 … 157 5. 공기주의(컬러 코드 : 그린) … 158 6. 비말주의(컬러 코드 : 블루) … 159 7. 접촉주의(컬러 코드 : 옐로) … 160 10장. 주사침 자상 및 점막 노출 예방 가이드라인 … 162 1. 서론 … 162 2. 예리한 물품이란 … 163 3. 가장 일반적인 ‘예리한 물품에 의한 상처’의 원인 … 163 4. 경피적 혈액·체액 노출에 의한 감염병 증상 발현 리스크 … 163 5. 예리한 물품의 안전한 취급 방법 … 164 6. 주사침 자상 및 점막 노출 후의 대응 … 165 부록 직업적 노출 후의 HIV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출 후 예방투여 매뉴얼 (2014년 4월 개정) … 174 11장. 소독제 및 물품 관리 매뉴얼 … 178 1. 서론 … 178 2. 소독 및 멸균을 위한 의료기자재 분류법[산발성(sporadic) 분류] … 178 3. 소독 방법 … 179 4. 소독제 사용 시의 주의점 … 180 5. 소독제 분류 … 181 6. 소독제 일람 … 183 7. 간호 용품 및 의료용구의 소독 방법 조견 일람표 … 186 3부 감염관리 각론 1장. 카테터 관련 요로감염 방지 매뉴얼 … 195 1. 서론 … 195 2. CAUTI(카테터 관련 요로감염)이란? … 195 3. 요도 삽입 카테터의 적용 … 197 4. 요도 삽입 카테터의 관리 … 198 2장. 혈관 삽입 카테터 관련 감염 방지 매뉴얼 … 201 1. 서론 … 201 2. 혈관감염 … 201 3. 카테터 관리의 기본 … 203 4. 중심정맥 카테터의 관리 … 204 5. 말초정맥 카테터의 관리 … 205 6. 피하매입형 포트의 관리 … 206 7. A라인(동맥라인)의 관리 … 209 8. 경로 접속 시의 2단계 소독 방법 … 209 9. 혈류감염이 의심될 때의 대응 … 211 TOPIC 4. CLABSI 매뉴얼 포인트 ... 215 3장. 결핵 대응 매뉴얼 … 218 1. 서론 … 218 2. 결핵 진단에 대한 시설 내 진단 지침 … 218 3. 스크리닝 테스트의 적용 … 219 4. 폐결핵이 의심되는 입원환자를 위한 대응 … 220 5. 종말기와 장기 입원 중 결핵 재발에 대한 대응 … 224 6. 결핵 관리에 필요한 병동에서의 감염관리 … 225 7. 감염 노출자를 위한 대응 … 227 4장. 홍역 대응 매뉴얼 … 243 1. 서론 … 243 2. 홍역에 대해서 … 243 3. 홍역의 감염관리에 대해 … 244 4. 감염 노출자를 위한 대응 … 245 5. 환자 발생 시의 대응 … 245 6. 백신의 우선접종대상자 선정의 기준 … 246 7. 필요한 제출 서류에 대해서 … 247 5장. 계절성 인플루엔자 대응 매뉴얼 … 248 1. 서론 … 248 2. 인플루엔자 개론 … 248 3.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위한 대응 … 249 4.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후의 대응 … 250 5. 겨울철 입원 전 문진과 스크리닝 … 255 6. 예방접종 … 256 6장. 신종 인플루엔자 등의 대응 매뉴얼 … 259 1. 서론 … 259 2. 신종 인플루엔자의 증례 정의 … 259 3. 신종 인플루엔자 등이 의심되는 환자를 위한 대응 … 260 4. 신종 인플루엔자 등 관리지침 … 262 5. 음압진찰실로의 ‘환자 유도’ 매뉴얼 … 263 6. 대응 플로차트(진료편) … 265 7.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투여 중의 수술이나 진료에 관한 주의에 대해 … 266 8. 집중치료실에서의 신종 인플루엔자(의심 포함) 중증환자 수용에 관한 운용규정 … 266 9. 신종 인플루엔자 진료에 있어서의 주의 … 269 부록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에 있어서의 BCP 기본방침과 제반 주의에 대해서 (제2판) … 274 7장. 중증 A군 용혈성 사슬알균 감염병(GAS) 및 성홍열 대응 매뉴얼 … 282 1. 병원체 … 282 2. 질병 … 282 3. 필요한 감염관리 … 282 4. 감염가능기간 … 283 5. 항균약물요법 … 283 6. 주의할 합병증 … 283 7. 노출 후 예방투여 … 283 8. 감염관리실에의 연락 … 284 8장. 마이코플라즈마감염병 대응 매뉴얼 … 286 1. 마이코플라즈마의 특징 … 286 2. 기침이 지속되는 직원(및 실습생)을 위한 대응 … 286 3. 외래진료에서 확인해야 할 것 … 286 4. 입원환자를 위한 대응 … 287 5. 근무제한에 대해서 … 287 6. 직원의 복귀 … 288 9장. RSV 감염증 대응 매뉴얼(소아병동용) … 289 1. RS바이러스감염병 … 289 2. 감염의 예방과 관리 … 290 10장. 바이러스성 감염성 위장관염 대응 매뉴얼 … 291 1. 위장관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 … 291 2. 바이러스성 감염성 위장관염의 아웃브레이크 … 292 11장. MRSA 대응 매뉴얼 … 295 1. 서론 … 295 2. MRSA 발생 시의 체크리스트 … 295 3. MRSA의 감염관리 … 296 4. MRSA 환자·가족에게 설명·지도 … 298 5. MRSA 치료 … 298 6. MRSA 대응 해제에 대해 … 299 7. MRSA 스크리닝에 대해 … 299 8. MRSA 감시에 대해 … 301 9. MRSA 레벨 제로 시스템에 대해 … 302 10. ‘플래티넘 병동’과 ‘다이아몬드 병동’에 대해 … 305 12장. 다제내성 그람음성균(MDR-GNR) 대응 매뉴얼 … 310 1. 서론 … 310 2. 전파경로 … 310 3. 발병하기 쉬운 부위 … 311 4. 감성결과에 기초한 관리 방안 … 311 5. MDR-GNR의 감염 방지관리 … 311 6. 보균자·탈보균자의 분류와 대응에 대해 … 313 7. 스크리닝 배양 검사의 적용 … 314 8. 퇴원 후 청소 절차와 담당자 일람 … 315 13장.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디피실(difficile) 대응 매뉴얼 … 319 1. 균의 특성 … 319 2. 전파경로 … 319 3. 기본적 관리 … 319 4. 구체적 관리 … 320 14장. 유행성 각결막염(EKC) 대응 매뉴얼 … 321 1. 총론 … 321 2. EKC에 대한 초기 대응 … 321 3. EKC에 대한 아웃브레이크 발생 전 대응 … 322 4. 아웃브레이크 발생 시의 대응 … 324 5. 외래환자에게 집단 발생한 경우의 대응 … 324 6. 소독법에 대해 … 325 15장. 옴 대응 매뉴얼 … 326 1. 서론 … 326 2. 옴 개선에 대해 … 326 3. 병동에서의 대응 매뉴얼 … 328 4. 외래에서의 대응 매뉴얼 … 329 5. 집단 발생 시의 대응 … 329 16장. 프리온병(크로이츠펠트·야콥병을 포함)의 감염 방지관리 가이드라인 … 330 1. 질환에 대해 … 330 2. 전파경로 … 330 3. 장기별 감염성 … 330 4. 완전한 멸균 방법 … 331 5. 고위험 기술에 관련된 2차 감염 방지관리 … 332 6. 처치 시의 감염관리 … 332 7. 검사 및 수술 시의 감염관리 … 333 8. 부검 및 병리표본 작성 시의 감염관리 … 333 9. 환자 가족에 대한 지도 … 334 17장. 바이러스성 출혈열 대응 매뉴얼 … 341 1. 서론 … 341 2. 대응의 요점 … 341 3. VHF 진료희망자의 유도 … 342 4. VHF 진찰희망환자의 격리진찰실로의 이동 절차 … 342 5. 진찰 순서 … 343 6. 감염 확대방지에 관한 유의사항 … 344 7. 환경정비 절차와 담당자 일람 … 345 부록 1. 컨디션 불량자의 외래 진찰 및 근무자숙에 대해 … 349 2. 직원감염병관리의 관리지침 … 352 3. 보건소에서의 감염병 발생 신고 분류 … 356 4. 주사침 자상 및 절창사고, 혈액·체액으로 인한 점막 노출 후의 구급요법 … 362 5. 경계해야 할 미생물 등의 리스트(ALERT ORGANISM SURVEILLANCE) … 363 6. 경계해야 할 질환 및 증상 리스트(ALERT CONDITIONS) … 364 7. 감염 노출 후 예방투여(PEP) 일람 … 365 8. 산소유량계의 가습용 증류수의 사용기준 … 366 9. 환경청소용 천의 사용기준에 대해 … 367 10. 청소담당자 작업 매뉴얼 … 368 참고문헌 … 375이 책은 감염관리를 담당하는 의료기관 관계자에게 경전과도 같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감염예방.관리를 중심으로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수많은 구체적 사례와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책 소개 최근 신종.재유행 감염병이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금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가 없다. 최근에도 중동호흡기질환증후군(MERS)이나 에볼라바이러스가 세계 각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도 세계에서는 또 다른 병원체가 똑같은 형식으로 갑작스럽게 나타나 확산해갈 빈도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1가지 병원체마다 개별 대응 매뉴얼을 작성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같은 종류의 감염관리으로 대응 가능한 신종·재출현 감염병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예를 들어 신종 인플루엔자,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중동호흡기증후군은 각각 신종 인플루엔자 등의 대응 매뉴얼로, 에볼라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성 출혈열과 함께 바이러스성 출혈열 대응 매뉴얼로 정리했다. 다제내성 녹농균,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도 하나로 묶어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대응 매뉴얼로 정리했다. 이러한 질환 및 병원체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나치게 세부적으로 기술하기보다 “이런 케이스에는 이렇게 대응한다”는 식의 원리·원칙을 중심으로 한 사고와 실례를 기술한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구성 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최근에는 감염관리가 쉬운 의료시설에 관한 방안이 주목을 끌고 있어 현대의 표준적인 감염관리를 보완하는 의료설비·시설에 대해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acility management) 항목을 만들어 총론에 덧붙였다. 지역 연계 네트워크의 내실화에 따른 임상지표를 사용한 연계 방식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병원 등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감염관리는 그 대상의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다종다양한 사항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 학회발표 등을 통해 성과가 확인된 사항에 대해 실시할 때 관리활동의 핵심 부분까지 미치지 못한다면, 의료시설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성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마치 이정표가 없는 광활한 사막에서 출구를 찾아 헤매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어, 결국에는 지쳐버리게 된다. 감염관리라는 광대한 벌판을 앞에 두고, 어떻게 전체적인 구상을 할 것인가? 먼저 목적과 접근법마다 구획을 정하고, 각각에 대한 감염관리대책을 맞추어가는 작업을 하면, 자연스레 전체 구상(Grand Design)은 완성된다. 이 장에서는 전체 구상에 대해 소개하고, 그 구상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감염관리담당자가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는 바로 아웃브레이크 대책이다. 이러한 난국에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면서, 현장 직원들이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면, 다음부터는 현장 직원들을 강력한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아웃브레이크가 발생한 현장의 직원들을 실패자로 낙인을 찍어 무조건 해결하려 든다면, 체면이 구겨져버린 현장의 직원들이 저항세력이 되어버릴 수 있다. 감염관리담당자는 어디까지나 해결 수단을 지도하는 입장임을 잊지 말고, 당사자가 마지막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표준주의’는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가 제창하고 있는 방법으로, “의료종사자에게 있어서 위험한 혈액과 체액으로 인해 매개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안된 예방관리가다”.1) ‘표준주의’는 의료종사자의 보호와 동시에, 많은 병원체의 전파를 예방하고, 의료 관련 감염의 감소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인정되고 있다. ‘표준주의’의 목적은 환자, 직원 및 내방자에게 전염될 우려가 있는 미생물에 노출되는 위험성을 경감시키는 것이다.
군주론 / 전술론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황문수 옮김 / 2017.06.20
15,000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소설,일반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황문수 옮김
동서문화사 월드북 266권. 마키아벨리는 그의 「군주론」에서, 권력사용의 기술자이며 얼음처럼 차가운 합리주의자, 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타산적 현실가이다. 「전술론」에서는 코무네(자치도시) 피렌체를 어떻게 방어하면 좋을 지에서 출발, 차츰 군사훈련의 기본적이면서 변하지 않을 형식을 추구하며 나아가 그런 변하지 않는 성질을 지휘관과 병사의 인간관계학 속에서 찾아냈다. 그리하여 마키아벨리는 인간을 지배, 관리, 통제하는 학문을 군주론과 함께 로마주의 위에 정립했다. 마키아벨리의 이런 시도는 시대를 뛰어넘은 의미가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주론」과 「전술론」의 이러한 성질은 그가 좋은 군주는 좋은 지배자이며, 좋은 총지휘관이어야만 한다고 바랐던 마음에 원인이 있다. 군주론이 겪은 역사는 그대로 유럽정치의 역사였으며, 마키아벨리즘을 설명한 악마의 책이라는 오해는 19세기가 되어서 비로소 풀리게 되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군주국이든 복합국이든 또는 새로운 군주국이든 모든 나라에서 중요한 토대가 되는 것은 훌륭한 법률과 튼튼한 무력이다. 튼튼한 무력을 지니지 않은 곳에 훌륭한 법률이 있을 수 없다’ 고 하였다. 또 「전술론」에서는, 전쟁이라는 가장 긴장도가 높은 상황에서의 인간관계학을 토로했다.군주론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 19 제1장 군주국의 종류와 성립 방법 … 22 제2장 세습 군주국에 대하여 … 24 제3장 복합형 군주국에 대하여 … 26 제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정복당한 다리우스 왕국이 대왕이 죽은 뒤 그의 후계자들에게 승복한 이유 … 37 제5장 점령되기 전에 자치적이었던 도시나 군주국 다스리는 방법… 41 제6장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지배하게 된 신생 군주국 … 43 제7장 타인의 힘과 운수로 얻어진 신생 군주국 … 49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인물들 … 58 제9장 시민형 군주국에 대하여 … 62 제10장 군주국의 힘은 어떻게 평가되어야 하나 … 66 제11장 종교적 군주국에 대하여 … 69 제12장 군대의 종류와 용병에 대하여 … 73 제13장 외국 원군.혼성군.자국군 … 81 제14장 군사에 대한 군주의 임무 … 86 제15장 인간, 특히 군주가 칭송이나 비난받는 경우 … 90 제16장 관대함과 인색함에 대하여 … 92 제17장 잔인함과 인자함, 존경과 두려움의 평판 중 … 96 제18장 군주는 어떻게 신의를 지켜야 하나 … 101 제19장 경멸과 미움을 피하는 방법 … 105 제20장 요새 구축 등의 군주가 하는 일들이 유익한가 … 118 제21장 군주가 존경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124 제22장 군주의 측근들에 대하여 … 129 제23장 아첨꾼은 어떻게 피할 것인가 … 131 제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은 왜 나라를 잃게 되었나 … 134 제25장 운명은 인간사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며,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136 제26장 야만족으로부터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한 권고 … 140 전술론 제1장 시민군에 대하여 … 149 제2장 시민군의 무기, 훈련, 전투대형 … 184 제3장 군사훈련의 미래성 … 219 제4장 지휘관 자세 … 245 제5장 적중 행군 … 262 제6장 진지 작전 … 279 제7장 도시 방어 … 303 마키아벨리에 대하여 마키아벨리의 시대 … 335 마키아벨리의 생애 … 364 마키아벨리의 사상 … 407 마키아벨리가 끼친 영향 … 442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 … 454박근혜가 이 책을 읽었다면 탄핵은 없었다! 마키아벨리 정치의 책략과 모략! ‘악마의 글’인가? 낙인이 찍힌 금서인가? 군주론에서 독재적 사상! 전술론에서 인간관계학! 인간통치 급소 찌르는 날카롭고 풍부한 현대감각! 21세기 살아나는 마키아벨리 최고 통치사상! 현실정치냐? 이상정치냐? 덕행용기의 『군주론』 마키아벨리는 인본주의자로 공화정 로마 숭배를 이어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 실천적 의도에 의해 그들과는 구별된다. 이를 ‘로마의 비르투’가 잘 보여주고 있다. ‘비르투(영어의 버튜, 라틴어의 비르투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는 ‘덕’이나 ‘덕행’ 같은 보통의 윤리를 나타낸다. 다른 하나는 역량, 재능, 용기 같은 ‘인간의 능력’을 나타낸다. 이탈리아의 인본주의자들은 뒤의 의미에 무게를 두었다. 그러나 비르투는 ‘비르투-오르디나타(질서 있는 비르투)’가 되지 않으면 안 되며, 정치가는 이 두 가지 비르투를 두루 갖추어야만 더할 나위없는 정치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중세 때 덕은 그리스도적 윤리로만 해석되었으나, 르네상스 시대가 되면서 윤리의 속박에서 벗어나 비르투의 자연주의적인 의미가 인정되었다. 즉 비르투만 발휘할 수 있다면 출생이나 가문을 내세우기보다는 자기 능력으로 운을 개척해가는 인간만이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르네상스인의 자유와 활달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키아벨리에게는 비르투가 단순히 개인의 특성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생활이나 국가생활에도 해당된다. 이렇게 비르투의 유무가 한 국가의 성패를 좌우하기에 ‘비르투는 역사를 재는 척도이며, 역사의 경과는 비르투의 역사’라고 하였다. 또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말한다. 자유국가를 다시 일으키려면 한 개인의 창조적인 ‘비르투’가, 즉 하나의 지배의 권력, 왕에 버금가는 권력이 국가를 그 손안에 넣고 새로이 활력을 불어넣는 것 말고는 어떠한 수단도 없음을 간파하였다. 뿐만 아니라 완전히 부패되어 더는 재생능력이 없는 자유국가에게 군주정이야말로 유일하고 나아가 가능한 정치체제라고 말했다. 이렇게 마키아벨리의 비르투 개념은 공화주의적 경향과 군주주의적 경향사이에 내적인 다리를 만들고, 이것에 의해 그는 주의의 절조를 잃지 않고, 피렌체 자유국가 붕괴 뒤의 메디치가의 공국에게 기대를 걸고 메디치가를 위해 『군주론』을 저술한 것이다. 마키아벨리즘 실천사상을 깨어라! 마키아벨리즘을 넓은 의미로 해석하면, 경영계에서의 사장의 축출에서 회사의 강제 합병, 신문기사의 사회면 기사를 장식하는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좁은 의미로는 정치세계에서 윤리적인 계약을 무시하고 권력을 획득 유지, 또는 증대하기 위하여 어떠한 수단도 가리지 않는 권력정치적인 행동양식을 가리킨다. 수단은 반윤리적이었어도 그 수단으로써 목적이 완수되는, 즉 결과가 유효한 때는 반윤리적인 수단을 올바르다고 한다. 권력정치라든가 현실정치, 권모술수도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 『군주론』이 악명 높은 까닭은, 이러한 정치의 행동양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군주는 비록 사랑을 받지 못하더라도 두려움의 존재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신의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고 간교한 술책을 써서 사람들의 두뇌를 혼란케 하는 군주가 오히려 커다란 사업을 이룩하고 있다. 군주는 야수의 성질을 적당히 익힐 필요가 있는데, 그 경우에 야수 중에서도 여우와 사자의 성질을 배워야 한다.’는 등 윤리의식에 거슬리는 말들도 있다. 즉, 정치가 영위되는 곳에서는 마키아벨리즘이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마키아벨리즘을 마키아벨리가 처음 쓴 것은 아니다. 성악설을 주장한 중국의 순자나, ‘군주란 형벌과 도덕에 의해 신하를 제어하기 마련’이라고 말한 한비자. 또 그리스의 소피스트나 소크라테스도 ‘정의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고, 약한 자보다 많이 지니도록 되어 있다’는 등으로 실질적으로 마키아벨리즘의 선구자적 말을 하였다. 다만 공론화 되지 않은 것뿐이다. 그 뒤에도 19세기의 프랑스 혁명 때나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도 마키아벨리즘은 기세를 얻고 마키아벨리는 신격화를 띠기도 했다. 현대에 와서 비스마르크 정책을 지지한 베를린 대학의 역사학 교수 트라이치케는 그의「정치학」에서, ‘마키아벨리가 국가를 독립시키고, 그 윤리를 교회로부터 자유롭게 한 것, 특히 그가 최초로 국가는 힘이라고 천명한 것은 영원한 마키아벨리의 영예이다’ 말했다. 전쟁과 평화 인간관계학『전술론』! 『전술론』은 『군주론』의 명성에 비해 그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마키아벨리를 연구할 때는 로마사론, 군주론, 전술론이 삼위일체 관계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한 작품이다. 마키아벨리의 『전술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코무네(자치도시) 피렌체의 방위기구 역사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방위기구는 일반적으로 자치지배 확립이 얼마나 됐느냐에 따라 발전하는 게 역사의 흐름이었는데 피렌체 또한 예외가 아니다. 14세기가 되자 전쟁에는 점점 많은 돈이 들어갔다. 용병이나 배상금이 전쟁의 중심 과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용병과 군사비 문제는 마키아벨리 시대까지 이어졌다. 마키아벨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돈이 들지 않고, 코무네에 충성을 다하면서도 기병이 아닌 보병 집단으로 군대를 편성하려고 했다. 전술론의 주제는 바로 이 점이며 로마의 레기온(보병군단)에서 원형을 찾으려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키아벨리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서 전술론을 완성해 코무네 내셔널리스트 지위를 확립했다. 그 시절에는 전쟁을 학문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전술은 아직 학문 영역에 들어있지 않았다. 마키아벨리는 전쟁을 학문의 대상으로 다룬 첫 과학적인 도전자였다. 물론 그 무렵에는 브루니를 시작으로 하는 많은 군대 연구자들이 있기는 했지만 마키아벨리가 처음으로 전술을 국가 논리와 결합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마키아벨리의 전술론이 국가학(Scienza dello stato) 생성을 자극하고 또한 군주나 최고회의에서 뛰어난 전략가(Politico militare)다운 자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뜻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썼지만 반드시 군주제가 정치제도의 가장 좋으며 변할 수 없는 모델이라고 생각지는 않았다. 마찬가지로 전술론에서 끊임없이 국방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반드시 국가에 강대한 군사를 준비해 둬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더욱이 마키아벨리가 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마저 군대에 대한 기본자세는 늘 방어 위주였지 결코 공격의 성격은 없었다. 마키아벨리는 필요할 때 발휘할 수 있는 유효한 전투력과 이를 위해 발휘하는 인간의 사람 조정법을 목표로 삼았다. 이점에서 전술론은 또 하나의 군주론이었다. 마키아벨리는 누구인가?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1469년 피렌체 시, 현재의 비아 귀차르디니에서 법률가인 아버지 베르나르도 마키아벨리와 어머니 바르톨로메오 데 넬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귀족집안이었으나 선조 가운데 피렌체에서 지도자 역할을 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이 집안의 생활은 건실했다. 그는 피렌체 공화정부에서 일하던 초기부터 군사제도 개혁에 관심을 가졌다. 국가의 유지와 독립에서 군사제도의 개혁이 긴급하다는 것과 용병이나 외국 지원군의 폐해를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따라서 『군주론』이나 『전술론』 및 『로마사론』이 군사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그는 위의 저서 말고도, 필생의 대작인 『피렌체 역사』와 『가스톨루치오 가스톨라카니 전 』 등 문학작품도 있다. 또 희극 『만드라골라』는 그의 문학적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르네상스 시대 풍자희극으로 일품이다. 군주론이 그 무렵의 정치를 적나라하게 그렸다면, 이것은 피렌체의 세태풍속을 그린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위대함은 살아있을 때는 인정받지 못하여 누추한 집에서 가난하게 죽었다. 오늘날 피렌체의 산타크로체 성당을 찾는 사람은 마키아벨리의 묘비에서 다음과 같은 글귀를 읽을 것이다. “명성이 큰 이는 송사 없어도 충분하리니. 니콜로 마키아벨리 1572년에 돌아가다” 생전에 누구에게서도 송사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야말로 이 피렌체인에 대한 가장 고귀한 송사였으리라.
위즈덤 아이디어
샘터사 / 앤드루 저커먼 글, 앨릭스 블랙 펴냄, 이경희 옮김, 윤희영 감수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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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앤드루 저커먼 글, 앨릭스 블랙 펴냄, 이경희 옮김, 윤희영 감수
정치, 경제, 문화, 예술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사들을 직접 인터뷰해 탄생한 『Wisdom위즈덤』. 얼굴에 잡힌 주름 하나하나까지 살아 움직이는 사진과 이 세상을 이끌어온 사람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 『Wisdom위즈덤-Idea』에는 『Wisdom위즈덤』에 등장했던 여러 인물등 중 \'아이디어\' 라는 주제로 뽑아낸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몰입했고, 예민한 감성과 호기심으로 세상을 관찰했다. 배우기를 멈추지 않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과 다른 사람들과 어울렸던 이 책 속 인물들을 만들어낸 아이디어는 초상화가 척 클로스의 말처럼 \"천둥이나 번개가 치듯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작업을 하다 보면 불현듯 떠오르는 것\"이었다. 독자들은 책 속 인물들을 통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척 클로스 | Chuck Close (화가) 딕 브루너 | Dick Bruna (아동문학가, 디자이너) 데이브 브루벡 | Dave Brubeck (음악가) 데이비드 앰램 | David Amram (음악가) 치누아 아체베 | Chinua Achebe (작가) 나딘 고디머 | Nadine Gordimer (작가) 에스더 마흘랑구 | Esther Mahlangu (화가) 쿠르트 마주어 | Kurt Masur (지휘자) 앨런 아킨 | Alan Arkin (배우)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 Kris Kristofferson (음악가·배우) 지미 리틀 | Jimmy Little (음악가) 잔 모로 | Jeanne Moreau (배우) 앤드루 와이어스 | Andrew Wyeth (화가) 리처드 애덤스 | Richard Adams (작가) 브라이스 코트나이 | Bryce Courtenay (작가) 버트 바카락 | Burt Bacharach (음악가) 후안 호세 린스 | Juan Jos? Linz (정치학자) 그레이엄 내쉬 | Graham Nash (음악가·사진작가) 주디 덴치 | Judi Dench (배우) 빌리 코놀리 | Billy Connolly (코미디언) 뤼크 몽타니에 | Luc Montagnier (생물학자) 닉 놀테 | Nick Nolte (배우) 버즈 올드린 | Buzz Aldrin (우주과학자) 클린트 이스트우드 | Clint Eastwood (배우) 바츨라프 하벨 | V?clav Havel (작가·정치인) 프랭크 게리 | Frank Gehry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 | Richard Rogers (건축가)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 Vanessa Redgrave (배우) 하랄트 추어 하우젠 | Harald zur Hausen (의학자) 자크 페팽 | Jacques P?pin (요리사) 로자문드 필처 | Rosamunde Pilcher (작가) 라비 샹카르 | Ravi Shankar (음악가) 제인 구달 | Jane Goodall (동물학자) 렐라 비녤리, 마시모 비녤리 | Lella & Massimo Vignelli (디자이너) 헬무트 얀 | Helmut Jahn (건축가) 메리 퀀트 | Mary Quant (디자이너) 오노 요코 | Yoko Ono (설치미술가) 페데리코 마요르 사라고사 | Federico Mayor Zaragoz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프레데리크 볼케슈타인 | Frederick Bolkestein (정치인) 로버트 레드포드 | Robert Redford (배우)매들린 올브라이트, 넬슨 만델라, 프랭크 게리, 클린트 이스트우드…… 노벨상 수상자 6명, 전직 국가원수 4명, 각국의 작위ㆍ최고훈장 수훈자 17명……! 혼란의 20세기를 넘어 21세기를 창조한 우리 시대 살아 있는 위인 58명! 그들은 역사를 만들었고, 역사는 그들에게 지혜를 선물했다! 정치, 경제, 문화, 예술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사들을 직접 인터뷰해 탄생한 ‘Wisdom위즈덤’! 얼굴에 잡힌 주름 하나하나까지 살아 움직이는 사진과 이 세상을 이끌어온 사람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로 언론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Wisdom위즈덤’이 인생(Life), 사랑(Love), 아이디어(Ideas), 평화(Peace)에 대한 그들만의 지혜를 모아 네 권으로 재탄생했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네 가지 주제로 집약된 이 네 권의 책에는 살아 있는 위인들의 지혜가 가득하다. 또한 가로세로 15센티미터 정사각형 판형을 꽉 채운 그들의 생생한 표정이 담긴 사진에는 말로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삶에 대한 그들만의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데스몬드 투투 남아프리카공화국 성공회 대주교의 편지로 한데 모인 각 분야 대가들은 하얀 배경을 뒤로 한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살아온 긴 세월의 흔적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앞으로 올 세대를 위해 심오하고 진실된 지혜를 전하겠다는 사명을 완수하고자 하는 저자에게 혼돈과 절망 그리고 희망의 긴 시간을 겪어오며 터득한 그들의 지혜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살아 있는 통찰! 주름진 얼굴에 담긴 삶의 지혜! 화려한 수상 경력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앤드루 저커먼, 사진과 동영상, 육성으로 포착한 사랑, 인생, 아이디어, 평화의 생생한 순간들! 작가, 정치인, 음악가, 종교지도자, 학자, 미술가, 배우, 디자이너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이 위대한 프로젝트는 “인류가 달나라를 가고 지구 구석구석까지 통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개발할 정도로 머리는 똑똑하면서 지혜는 잃어버린 정말 슬픈 일”(제인 구달, 동물학자)을 겪고 있는 이 시대의 지혜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된다. 지혜는 정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두뇌나 지식과도 상관없으며, 나의 지혜가 다른 사람에게는 지혜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신께 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직 자기 안의 믿음으로 찾아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앞서 살아간 사람들의 지혜가 없었다면, 인간은 ‘바퀴를 다시 발명하는 실수’를 계속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또한 “지혜가 뭔지 모르겠다. 그저 내가 알게 된 것을 물려줘서 누가 됐든 거기서 영양가 있는 걸 이용할 뿐이다.”라는 배우 주디 덴치의 말 속에 지금 이들에게 지혜를 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들이 터득한 지혜는 결코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다. 그들의 조상에게서, 나보다 앞선 사람들에게서, 동시대의 사람들에게서, 대자연에서, 주변에서 얻어낸 것이다. 자기 자신과 세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할 때 저절로 지혜가 찾아왔고, 그들은 그렇게 얻은 지혜를 결코 자랑하지 않았다. “우리가 후세에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우리의 경험과 지혜, 나이든 세대의 지혜”라는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깨달음처럼 지혜는 단지 내가 알고 있는 것에서 그쳐야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알고 있는 지혜가 전해질 때, 그때야 비로소 빛이 나는 것이다. “지혜가 어디서 오는지 안다면, 나는 거기로 이사를 가겠다. 거기 가서 살겠다.”라는 대중음악가 빌 위더스의 고백처럼 지혜가 “희소 상품”(맬콤 프레이저, 정치인)이 되어버린 지금, 이 책의 주인공들에게 다시 지혜를 구할 때이다. 세상을 뒤흔든 아이디어의 창조자 58명! 그들을 최고로 만든 생각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Nothing excites me more than being inspired by a new creative idea.” 새로운 창조적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는 것보다 더 나를 흥분시키는 일은 없다. - 로버트 레드포드 | Robert Redford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과 신념을 잃지 않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그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특별하다기보다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기본에 가깝다. 그들은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몰입했고, 예민한 감성과 호기심으로 세상을 관찰했다. 배우기를 멈추지 않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과 다른 사람들과 어울렸다. “아이디어는 천둥이나 번개가 치듯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작업을 하다 보면 불현듯 떠오르는 것”이라는 최고의 초상화가 척 클로스의 말처럼, 그들을 최고의 자리로 이끈 생각이 결코 우연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영감이라는 것은 자기 발밑쳀나 고속도로 위로 흩날리는 나뭇잎 하나에서도 떠오를 수 있다.”라는 앤드루 와이어스의 말처럼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놓치지 않으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전문가와 목공 동호인을 위한 수납 디자인
마티 / 엑스날리지 (지은이), 박승희 (옮긴이)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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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집,살림
엑스날리지 (지은이), 박승희 (옮긴이)
마티의 좋은 집 시리즈, 열두 번째 이야기. 드러내려고 의도한 물건들만 드러나 있는 상태가 ‘깨끗한’ 상태이다. ‘물건이 굴러다닌다’라고 구박할 때라도 그 물건 자체는 꼭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쓸데없이 물건을 사지 않는다. 다만, 지금 그 물건에게는 ‘집’이 없을 뿐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물건마다 딱 맞는 집을 어떻게 구해줄 수 있을까? 이 책의 1차 독자는 사실 ‘전문가 또는 전문가에 가까운 아마추어’다. 다시 말해, 건축가가 다른 건축가 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좋은 주택 디자인이란, 의뢰인이 아주 오래도록 깔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 첫째 기준은 ‘수납’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의뢰인에게 ‘적재적소 수납 체크리스트’를 건네준다. 집의 공간별, 위치별로 제자리를 찾는 일과 사용빈도와 중요도를 가늠하는 것이, 좋은 집을 만드는 가장 첫 번째 시작이라는 것이다.Part 1 동선을 고려한 수납 계획 생활을 고려한 동선과 수납공간 부엌을 주요 기점으로 삼는 동선과 수납공간 새니터리 기점의 동선과 수납 드레스룸을 기점으로 하는 동선과 수납 Part 2 부분별 수납 설계법 현관_ 밖에서 쓰는 물건은 모두 이곳에 거실_ 둘 곳이 정해지지 않은 물건을 보관할 곳을 만든다 식당_ 식기까지 넣을 수 있는 L자 수납장이 핵심 부엌_ 손만 뻗으면 닿고 정리되도록 배치 팬트리_ 부엌과 외부, 양측에서 접근 가능 가사실_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가사 사무실을 목표로 건조 공간_ 옥외뿐 아니라 실내 건조 공간도 필수 세면실_ 대용량 타워 수납장에 ‘개인 바구니’를 화장실_ 보여주는 부분과 보여주지 않는 부분을 디자인하다 아이방_ 성장에 맞춰 가변성을 갖추다 취미방_ 0.5평의 선반과 벽을 장식한다 복도_ 벽을 파서 타워 수납장을 만든다 계단 주변_ 인접한 공간의 수납을 고려한다 로프트_ 고립감을 살린 다기능 공간으로 차고·테라스 등_ 마감재와 환기로 흙과 물에 젖는 것을 대비 Part 3 붙박이 수납가구의 기본과 만드는 법 가리개와 칸막이를 겸하는 대형 수납가구 나뭇결이 아름다운 부엌가구를 목공 공사로 만들다 목질계 면재의 선택법과 사용법 기타 면재 고르는 법·사용하는 법 문과 철물의 올바른 설치법 Part 4 요즘 사람들의 소지품 사이즈 사전 무인양품 활용하기 무인양품으로 기능적 수납 요즘 가전제품의 사이즈 사전 장소별 수납 치수 알아두면 좋은 특수한 치수 “수납은 짜임새! ‘고밀도-고효율-최고의 미감’이 어우러지는 원리를 찾아서” ‘물건이 굴러다닌다’라고 구박하지 마세요. 당신은 쓸데없이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그 물건에게 ‘집’이 없을 뿐. 수많은 물건마다 딱 맞는 집을 어떻게 구해줄 수 있을까요? 마티의 좋은 집 시리즈, 열두 번째 이야기 일본 건축, 인테리어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 좋은 집의 수납 비법 집수리나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전문가에게 무엇을, 어디까지 의뢰해야 할까요?”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납장을 고르든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수리나 리모델링을 맡기든 ‘내가 원하는 집’을 알아야 할 텐데, 그것을 정하기 위해 보통은 다른 집들을 찾아본다. 사진에서 본 집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메모해두고, 전반적인 컬러톤과 마감재를 정하는 것이 집의 분위기를 만드는 가장 결정적인 사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거의 일반적이다. 트렌드에 따른 스타일, 요즘 유행하는 컬러톤, 새로운 친환경 마감재…. 이런 요소들이 좋은 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다. 그런데, ‘결정적인 사안’은 아니다. 이 책을 엮은 수십 곳에 이르는 설계사무소를 대표해 서문을 쓴 한 건축가는 그 이유를 ‘입주 이후에 들러본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200채 이상의 집을 지은 건축가가 자신이 작업한 집들을 ‘집 지은 이후 한참 시간이 지나 가보니’ 좋은 집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눈에 보이더라는 것이다. 이사 직후에는 어느 집이나 멋지고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다. 그런데 1년, 2년, 3년… 10년, 15년이 흐른 다음에는 어떨까? 입주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깨끗하고 멋진 공간을 유지하는 집과 물건들과 삶의 흔적들 속에 파묻혀 어쩌다 보니 다시 인테리어를 해야 하는 집. 이 큰 차이는, 어디서 올까? 그 원인을 건축가는 ‘수납’이라고 판단했다. 깨끗해지는 집이 따로 있다 드러내려고 의도한 물건들만 드러나 있는 상태가 ‘깨끗한’ 상태이다. ‘물건이 굴러다닌다’라고 구박할 때라도 그 물건 자체는 꼭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쓸데없이 물건을 사지 않는다. 다만, 지금 그 물건에게는 ‘집’이 없을 뿐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물건마다 딱 맞는 집을 어떻게 구해줄 수 있을까? 전문가가 전문가에게 일러주는 상세한 조언 이 책의 1차 독자는 사실 ‘전문가 또는 전문가에 가까운 아마추어’다. 다시 말해, 건축가가 다른 건축가 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좋은 주택 디자인이란, 의뢰인이 아주 오래도록 깔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 첫째 기준은 ‘수납’이다”라고 말한다. 집의 설계와 방 배치를 말할 때 입지조건, 방향, 규모와 동선을 제일 원칙으로 세우는 보통의 경우와 비교해 매우 새로운 접근이다. 일반적으로 수납은 기본적인 계획을 모두 마친 후, ‘정리 단계’에서나 본격적으로 고민하던 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안방의 위치와 크기와 문과 창문의 방식을 결정한 다음에 ‘자, 이제 드레스룸은 어디다 둘까?’ 하고 고민하는 식이다. 그런데 이 책의 순서는 다르다. 예를 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전문가가 의뢰인을 만나 맨 처음 하는 진지한 질문은 이것이다. “안방에 들어갈 짐이 얼마나 될까요? 이불과 베개는 몇 개이고 어느 정도 크기이며, 옷은 몇 박스인가요? 안방에 책을 꽂는다면, 책 크기별로 몇 권씩인지 세주세요.” 이 책의 건축가는 그래서 의뢰인에게 ‘적재적소 수납 체크리스트’를 건네준다. 집의 공간별, 위치별로 제자리를 찾는 일과 사용빈도와 중요도를 가늠하는 것이, 좋은 집을 만드는 가장 첫 번째 시작이라는 것이다(10~11쪽) 수납 설계가 가장 중요할뿐더러, 가장 우선해야 ‘내가 쓰는 물건들 분류하기’는 언뜻 심리테스트처럼 5분 안에 결과를 알 수 있을 듯 보인다. 그러나, 막상 ‘적재적소 수납 체크리스트’를 들여다보면 알게 된다.A부터 E까지 다섯 단계로 사용빈도와 중요도를 판가름하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는 것을. ‘물건의 쓰임새와 용도’를 분류하기 위해서는, 나와 내 가족의 일상을 새롭게 조망해봐야 한다는 것을. ‘내가 어떻게 움직이더라? 내가 살면서 뭐가 가장 불편하더라?’ 하며 생활을 되돌아보지 않고서는 물건들을 분류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의 1장은, “동선을 기점으로 하는 수납 원리”이다. 동선의 중심과 흐름을 파악해야 부분별 수납공간을 정한다 1인 가구지만 홈파티와 요리를 즐긴다면 역시 다른 생활의 물건들에 비해 부엌 용품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집을 꾸미거나 고칠 때 ‘부엌을 기점으로 하는 동선’을 염두에 두고, ‘부엌 수납과 효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냉장고 외에, 건조 조리식품을 둘 곳과 흙이 묻는 식재료를 두는 곳, 음식물쓰레기를 임시로 보관할 곳, 그릇들을 오픈수납할지 숨겨둘지, 전시할 리큐어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까지 모두 파악해야 하는데, 그 시작이 ‘동선의 중심’을 찾는 일이다(16~29쪽). 4인 가족이지만 아이들이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고 부부가 외부일로 바쁘다면 무엇보다 효율적인 ‘외출 동선’이 중요하다. 서로 겹치지 않게 욕실을 사용하고 각자의 외출복과 신발 등등의 수납이 완벽하게 효율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구성원 중 한 사람만이 물건의 자리를 기억하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30~37쪽). 수납장의 크기와 개수는 효율의 결과일 뿐 고도로 정확한 수납을 위해 전문가는 어디까지 고민해야 할까? 이사 또는 집수리를 준비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 상세하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2장 ‘부분별 수납 계획’에 있다. 예를 들어, 현관에 ‘신발장을 좀 크게 짜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면, 43쪽을 보자. 내가 갖고 있는 물건의 종류, 신발장 안에 넣어야 하는 물건들을 모두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더해, 만약에 목공 취미를 갖고 있거나 DIY 경험자이거나 인테리어 디자인을 직접 하는 전문가라면 45~47쪽을 봐야 한다. 수납가구의 가로세로깊이 사이즈가 아닌, 선반의 타공 간격, 세로로 기울여 신발을 수납할 때의 적절한 각도, 문의 회전 반경에 따른 문안쪽 수납 사이즈까지 상세하게 가이드한다. 소개된 사례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부엌 수납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집안 전체에서 가장 어렵고 불편함과 편리함을 매순간 절실하게 느끼는 수납 장소를 꼽으라면 거의 대부분 ‘부엌’을 손꼽지 않을까. 부엌에서 움직이는 몇 걸음을 줄일 수 있다면 실로 엄청난 규모의 시간을 절약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따. 69~83쪽에 걸쳐 소개하는 부엌 수납을 읽으면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내가 살고 있는 집의 불편함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정확하게 원인을 진단’할 수 있다. 붙박이 수납 가구의 기본과 만들기 붙박이 가구는 완벽해야 한다. 완벽하게 100퍼센트 쓸모를 찾지 못하는 붙박이 가구는 공간을 잡아먹는 천덕꾸러기이자 같은 물건을 또 사게 만드는 낭비 괴물이다. 붙박이 가구를 만든다면, 쓸모와 외관의 아름다움, 그리고 무엇보다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140~141쪽). 목질계 면재를 고르고 철물을 설치하는 법까지 의뢰인이 숙지할 필요는 없지만, 비용 절감이 절실하다면 이 정보까지 수집하기를 추천한다(141~151쪽). 최고의 수납 디자인을 위한 철저한 분석과 해설 고밀도 수납-고효율 동선-최고의 미감이 어우러지는 디자인 원리 특히 도심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한 뼘도 낭비나 착오가 없는 고도로 정확한 수납이다. 낭비 없는 집이 좋은 집이다. 그리고 성공적인 수납은 공간의 개수가 아니라 ‘짜임새’가 결정한다. 이사 또는 집수리를 준비하고 있거나 집을 개축 또는 신축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이 책에서 매우 중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장미를 수선해 주세요
천년의시작 / 김도이 (지은이)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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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소설,일반
김도이 (지은이)
김도이 시인의 시집 『장미를 수선해 주세요』가 시작시인선 0436번으로 출간되었다. 해설을 쓴 홍용희(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집에 수록된 「옹알이」를 인용하며 시인 “스스로 ‘나무 화석’의 소극적인 삶에서 벗어나서 능동적인 생명력을 되찾”는 모습을 통해 “‘당신을 넘어’ ‘투명한 블루의 파도’를 열어 가는 것은 물론 자신을 둘러싼 세상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음을 시사한다.시인의 말 제1부 그이를 빼냈다 13 광어의 보행법 14 신경증 피는 화원 15 쇄빙선 16 이 질문의 무게는 사소합니다 17 마녀들의 빵 18 애월의 그믐 20 나무 화석 21 서사적인 검은 22 꽃 피는 이명 23 미궁, 몽夢 24 방전된 사월 25 깨진 달 26 제2부 복숭아의 뼈 29 장미를 수선해 주세요 30 백합 메두사 피우기 32 헛꽃의 백일몽 33 스칼렛 제라늄 34 겨우살이 35 그레이, 그리고 36 선인장 공터 37 고시원 직박구리 38 겹겹의 의도 40 노루발꽃 42 게발 선인장 43 패스워드로 남은 44 지우개 밥 45 동백이 피지를 못하고 46 제3부 화이트 데이 49 친애하는 권태 씨 50 불면을 건너가는 불면 52 검정 구두를 신은 금요일 53 2분의 일요일 54 이석증 56 아무 날의 책갈피 58 즐거운 갱년기 60 유리창의 조건 62 역류성 식도염 64 봄의 입덧 66 그렇게 길치 67 연인들 68 사소한 일 70 니트족 72 제4부 두부 75 49일 건널목 76 눈사람의 미래 78 산란하는 허공 80 목련꽃 물티슈 82 구름의 계보 83 울혈 84 폭설 86 반지하 도돌이표 88 무상 급식 90 종이컵 속 11월 92 옹알이 94 막장 씨 드라마 96 수원 97 해설 홍용희 닫힌 사랑과 상념들 98김도이 시인의 시집 『장미를 수선해 주세요』가 시작시인선 0436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열린시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으로 『얼룩의 시차』가 있다. 해설을 쓴 홍용희(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집에 수록된 「옹알이」를 인용하며 시인 “스스로 ‘나무 화석’의 소극적인 삶에서 벗어나서 능동적인 생명력을 되찾”는 모습을 통해 “‘당신을 넘어’ ‘투명한 블루의 파도’를 열어 가는 것은 물론 자신을 둘러싼 세상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옹알이」가 보여 주는 비전은 김도이 시인이 “앞으로 펼쳐 나갈 시적 삶의 새로운 지평을 기대하게” 하며 “어둠과 하강에서 역동적으로 상승하는 신생의 언어라는 점에서 더욱 깊고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평했다. 추천사를 쓴 문태준(시인)은 “김도이 시인은 통증의 내력을 드러내는 데에 예민한 감각을 보여 준다. 이번 시집 『장미를 수선해 주세요』는 증식하는 불안과 허기를 그리고 ‘질곡의 서사’를 능숙하게 다룬다”고 평했으며, 권성훈(문학평론가, 경기대 교수)은 김도이 시인이 이번 시집에서 “화석처럼 굳어 버린 상처를 발굴하여 ‘울타리를 깁고/ 상처와 상처는 서로를 감춰 주’는 언어로 봉합”하고 있다고 평하였다.신경증 피는 화원바이러스도 우기라면서 그 불안을 홀짝이며 두 계절이나 말아먹었다그늘진 화원엔 불온한 이파리들만 돋아 물관을 타고 오르내릴 수 없어 소화불량에 걸린 꽃들은 서로에게 등을 보이고 웃는 법을 잊었는데, 나는 불안으로 병든 꽃들을 죽일 수 없어 입막음으로 달래야 고요를 잃은 내 심장은 때도 없이 두근두근 경고음을 울려 댔고 걱정이 없는 것이 걱정이라는 울증인 빗소리, 출구는 한참이나 멀고 소문은 곁가지로 뻗어 나가 푸른 물줄기와 춤추는 햇살의 식사는 이제 제공되지 않아요 문안에서 극심한 감정 교차 중인 장미는 장마의 수척한 눈으로 빨강인지 분홍인지 알 수 없는 빛깔만 피고 있는, 감상은 금물이라며 띄엄띄엄 말을 걸어오던 실성한 화원의 문에 돌림병이 옮겨 앉았는지 시름시름 분절된 말들만 쏟아 내고 있다
낯익은 괴물들
폭스코너 / 김종광, 김이설, 서유미, 듀나, 주원규, 김은, 권정현, 김희진, 신주희 (지은이)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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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종광, 김이설, 서유미, 듀나, 주원규, 김은, 권정현, 김희진, 신주희 (지은이)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가진 아홉 명의 작가가 우리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주제들을 다룬 아홉 편의 단편소설을 엮은 테마소설집이다. 주어진 테마는 촉법소년, 성 착취, 인공지능으로 각 테마별로 세 편의 단편소설을 엮었다. 겁 없는 촉법소년들의 끔찍한 행각, N번방으로 충격을 안겨준 성 착취의 실태,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촉발된 우리의 가능한 미래 등을 다룬 이야기가 다양한 장르, 다채로운 서사로 펼쳐진다. 모든 작품들이 다층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거나 충격을 안겨주는 반전들을 품고 있어, 단편소설 특유의 여운은 물론 서사적 재미 또한 깊다. 논쟁적인 주제와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나 선택한 장르도 작가마다 다채롭고 독창적이어서 한 편 한 편 읽어나가는 재미와 성찰의 정도도 만만치 않다. 읽고 나서 새로운 논쟁을 벌일 수도 있을 만큼 진폭이 강렬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해당 주제에 대해 각자의 입장을 재고해볼 여지도 제공한다. 우리 곁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고 발생하고 있는 촉법소년의 범죄, 성 착취 사건의 반복, 인공지능의 급속화는 우리에게 모종의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한다. 눈앞에 불쑥 얼굴을 들이밀고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 낯익은 괴물들 앞에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아홉 편의 소설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곳에서 우리는 우리 곁의 이 낯익은 괴물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김종광 × 시골악귀 김이설 × 테임 서유미 × 열다섯 살이 지난 뒤에도 듀나 × 찢어진 종잇조각의 신 주원규 × 천국의 낮 김은 × 톱 권정현 × 우리가 사랑에 대해 말할 때 김희진 × 헤어지는 중 신주희 × 휘발, 공원우리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주제들 -촉법소년, 성 착취, 인공지능-을 다룬 아홉 편의 소설! 9명의 작가들이 다채롭게 그려낸 우리의 현재와 미래, 눈앞에 불쑥 얼굴을 들이민 이 낯익은 괴물들을 어찌할 것인가! 《낯익은 괴물들》은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가진 아홉 명의 작가가 우리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주제들을 다룬 아홉 편의 단편소설을 엮은 테마소설집이다. 주어진 테마는 촉법소년, 성 착취, 인공지능으로 각 테마별로 세 편의 단편소설을 엮었다. 겁 없는 촉법소년들의 끔찍한 행각, N번방으로 충격을 안겨준 성 착취의 실태,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촉발된 우리의 가능한 미래 등을 다룬 이야기가 다양한 장르, 다채로운 서사로 펼쳐진다. ‘촉법소년’ 테마로는 어리지만 악하고, 악하지만 어린 촉법소년의 실체와 그 후유증을 다룬다.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놓고도 개심의 여지가 없는 악귀 같은 소년의 행각과 처벌을 서사화한 김종광의 , 사이코패스 소년과 어울리며 지내다 충동 조절에 실패하는 소년의 파국을 그린 김이설의 , 어린 소녀의 악의로 약국 문을 닫게 된 엄마의 한탄을 지켜보며 열다섯 시절의 폭력적 경험을 회상하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서유미의 를 통해 우리 곁에 존재하는 악의의 실존, 혹은 그들과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 후유증의 여파 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성 착취’ 테마에서는 최근 N번방 사건으로 그 끔찍한 참상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던 성 착취 문제를 세 작가가 다룬다. 지구인 남성에 의한 여성 착취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행성 닛-이실에서 지구인 남성 성범죄자를 처단하는 과정을 그린 듀나의 SF소설 , 마치 N번방 사건을 밀착 취재한 듯 온라인상에서 은밀히 자행되는 성 착취의 참혹한 현장을 날것 그대로 그려낸 주원규의 ,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러 모인 자리에서 그 죽음에 얽힌 진실이 은폐되는 과정을 담은 김은의 을 통해 이 끔찍하고 암울한 성 착취의 반복적인 역사에 대해 다시금 조망한다. ‘인공지능’ 테마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인류에게 가능한 미래의 모습들을 그려낸다. 바이러스로 인류가 몰살당한 후 인간을 딥러닝해서 인간의 감정을 흉내내는 NPC들의 성찰을 그린 권정현의 , 인공지능 강아지를 데려오면서 결국 결별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김희진의 ,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의 영향력에 포박된 현대인에게 있어 사랑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신주희의 은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가능해진 우리의 미래가 진화의 촉매일지, 종말의 서곡일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모든 작품들이 다층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거나 충격을 안겨주는 반전들을 품고 있어, 단편소설 특유의 여운은 물론 서사적 재미 또한 깊다. 논쟁적인 주제와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나 선택한 장르도 작가마다 다채롭고 독창적이어서 한 편 한 편 읽어나가는 재미와 성찰의 정도도 만만치 않다. 읽고 나서 새로운 논쟁을 벌일 수도 있을 만큼 진폭이 강렬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해당 주제에 대해 각자의 입장을 재고해볼 여지도 제공한다. 우리 곁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고 발생하고 있는 촉법소년의 범죄, 성 착취 사건의 반복, 인공지능의 급속화는 우리에게 모종의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한다. 눈앞에 불쑥 얼굴을 들이밀고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 낯익은 괴물들 앞에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아홉 편의 소설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곳에서 우리는 우리 곁의 이 낯익은 괴물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강수가 학교-어른들이 흔히 ‘소년원’이라고 부르는 감옥-에 들어가기 전날이었다. 죽을지도 모른다! 일단 살아야 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얼마나 많이 보았던가. 죽음까지 당하는 여자들을.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까. 질문이 잘못되었나. 어떻게 하면 악귀가 살려줄까. 청소년이니까, 청소년은 아직 여리니까 살려줄지도 몰라. 청소년이 여려? 개소리, 청소년이 더 악귀다. 어른이고 청소년이고 본성이 문제다. 세 살 본성 여든 살까지 간다. 가해자의 본성에 피해자의 생사가 걸려 있다니. 본성이 착한 놈이라면 백주대낮에 무덤 가까이에서 다짜고짜 누군가를 겁탈하지는 않을 테다. 본성이 악한 놈이니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다. 이런 짓을 저지른 놈이니 필시 나를 죽이고야 말겠지. _ (<시골 악귀>) 열두 번째 도마뱀은 작년 학폭위에서 강제 전학이 정해진 날에 입양한 비어드래곤이었다. 같은 반 여자애한테 한 말이 꼬투리 잡혀 강제 전학까지 당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지훈은 아직도 화가 치밀어 올랐다. 어울리던 애들과 몰려 있던 지훈이 지나가던 여자애를 훑어보며 무심코 했던 말이 문제가 되었다. 씨발, 쟤 가슴 좀 봐라. 존나 땡기네.한 것도 아니고, 하자고 한 것도 아니고, 한번 해보면 어떨까도 아니었다. 그저 땡긴다고 말한 것이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몰랐다. 그 말이 공론화되면서 예전의 잘못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_ (<테임>)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
아띠울 / 능행 지음 /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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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울
소설,일반
능행 지음
프롤로그. 언젠가 사랑으로 다시 올 당신들을 위하여 제1장 삶의 마지막은 언제나 살아온 모습과 닮았ㅅ브니다 제2장 하늘로 간 이들이 별빛으로 내려오는 정토마을 제3장 저녁노을 닮은 당신의 아름다운 동행이고 싶습니다 제4장 거세게 일어나는 저 파도처럼 거듭나소서 에필로그 호스피스는 대승불교 수행의 꽃이며, 열매다 빛이 되는 사람들
눈뜬 자들의 도시 (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해냄 / 주제 사라마구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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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소설,일반
주제 사라마구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눈뜬 자들의 도시』는 2007년에 첫 출간되어 2022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15년이 흐르는 동안 『눈먼 자들의 도시』와 함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눈뜬 자들의 도시』 스페셜 에디션은 주제 사라마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독자들이 요청해왔던 초판 버전의 표지로 리뉴얼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눈먼 자들의 도시』가 “만약 이 세상 모두가 눈이 멀어 단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눈멀고 난 후의 전복과 혼란을 다루고 있는 반면, 『눈뜬 자들의 도시』에서는 “세상 눈뜬 자들이여,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백색투표라는 ‘눈뜬 자들’의 공격, 그리고 권력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눈뜬 자들의 도시 … 9 옮긴이의 말 … 428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권력의 우매함과 잔인함을 풍자한 알레고리와 패러독스의 걸작! 주제 사라마구 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세상의 모든 눈뜬 자들이여,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눈뜬 자들의 도시』는 2007년에 첫 출간되어 2022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15년이 흐르는 동안 『눈먼 자들의 도시』와 함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눈뜬 자들의 도시』 스페셜 에디션은 주제 사라마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독자들이 요청해왔던 초판 버전의 표지로 리뉴얼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눈먼 자들의 도시』가 “만약 이 세상 모두가 눈이 멀어 단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눈멀고 난 후의 전복과 혼란을 다루고 있는 반면, 『눈뜬 자들의 도시』에서는 “세상 눈뜬 자들이여,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백색투표라는 ‘눈뜬 자들’의 공격, 그리고 권력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 전작에서 눈멀고 난 후의 약탈과 방화, 강간 등을 경험한 이들은 이제는 두 눈 부릅뜨고 우왕좌왕하는 권력자들을 주시한다. ‘권력’과 ‘제도’를 거부한 이들에 대한 보복으로 이뤄지는 포위와 감금은 한낱 무용지물일 뿐, 결국 국가 이성의 이름으로 치러지는 ‘정당한 암살’로 소설을 마무리하며 작가는 세계화 시대의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주제 사라마구가 문학으로 일궈낸 ‘인간의 조건 3부작’의 시초, 『눈먼 자들의 도시』 완결판으로서 알레고리와 패러독스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하나의 발길질로, 분노와 저항의 표현으로” 썼다고 말하는 사마라구는 이 작품을 통해 민중에 의해 포위된 권력, 서구에 의해 좌우되는 경제적 세계 통합에 반항하고 있는 것이다. “무적의 작가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역작”이라는 《커커스 리뷰》의 평처럼 작가의 냉철한 비판 정신과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 있는 이 작품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대문호의 깊이와 넓이를 느낄 수 있는 대작이다. 꼬리에 꼬리를 이어가는 대화와 서술을 끈질기게 따라가 작품을 완독한다면, 전복된 세상을 그려낸 전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통렬함을 넘어 다시 한 번 거침없는 문학의 힘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가들은 백지표보다는 기권표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기권표야 뭐라고 둘러대도 상관없으니까. 사람들이 내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든다고 하지만, 백지표야말로 가장 민주적인 것이라는 점을 난 믿는다.” _ 작가의 말 눈먼 자들의 도시에 일어난 의문의 백색 혁명! 권력의 우매함과 잔인함을 풍자한 블랙 유머의 역작 눈뜬 채로 눈이 하얗게 멀어버리는 ‘실명 전염병’이 도시에 퍼질 당시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권력자들은 사건에 대한 무언(無言)의 함구령을 내리고 기억 저편으로 지워버린다. 어느덧 4년 후 선거일, 수도의 정치를 평가하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중 83퍼센트가 백지투표를 던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또다시 ‘백색 공포’로 두려움에 떨던 우파, 좌파, 그리고 중도 정당의 정치인들은 당황해하며 우왕좌왕하면서도 이 상황이 결코 시민에 의한 정부 불신임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도시에 비밀경찰을 투입하고, 거짓말 탐지기로 시민들을 테스트하는 등 정부는 주도자를 물색해보지만 사태는 점점 더 오리무중으로 빠진다. 비밀 투표를 원칙으로 하는 민주주의 제도하에서는 누가 백지투표를 했는지 절대 밝혀낼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해결점을 찾지 못한 정부는 마침내 계엄령을 선포해 타 도시와의 교류를 봉쇄하고 수도의 관문에 군대를 배치한다. 하지만 시민들의 생활과 도시 간의 물류 문제 등으로 국고만 낭비될 뿐이다. 대통령과 총리는 전격적으로 수도 이전을 결정하고 야심한 밤을 틈타 도시를 빠져나갈 계획을 세운 후, 정부를 27개 팀으로 나누어 관저를 동시에 빠져나오기로 한다. 정부 당국자들이 은밀히 이동을 시행하자마자 도망자들을 환영이라도 하듯 일순간에 도시 전체에 불이 번쩍 켜지는데……. “이번 작품을 읽으며 사라마구의 낙관이 미세하게나마 흔들린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마치 기댈 곳이 흔들리는 듯 마음이 편치 않은 면도 있다. 지난번에 사라마구의 책을 번역하면서 노작가의 낙관주의 운운한 것이 무색하게, 이번 작품에서는 어두운 그늘이 곳곳에 느껴지기 때문이다.” _ 옮긴이의 말 투표소는 음침한 뜰을 내다보는 좁은 창문이 두 개밖에 없어 화창한 날에도 공기가 답답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거기에 눅눅한 느낌까지 보태졌다. 게다가 어떤 불안까지 감돌았다. 이곳 사람들이 하는 표현으로, 공기를 칼로 자를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혼란과 망연자실, 또 조롱과 경멸의 분위기가 북에서 남까지 전국을 휩쓸었다. 나쁜 날씨 때문에 가끔 지연된 것 외에는 아무런 사건이나 동요 없이 선거를 치렀던 지방에서는 평균과 거의 다름없는 결과가 나왔다. 제대로 표를 찍은 사람 숫자도 평소와 비슷했고, 고질적인 기권자 숫자도 비슷했고, 무효표나 백지투표는 거의 없었다. 수도가 가장 순수한 공적 선거 정신의 모범으로서 전국에 중앙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바람에 평소 모욕감을 느끼던 지방의회들은 이제 따귀를 맞은 것을 돌려주며, 자신들이 나라의 수도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뭐나 되는 것처럼 생각하던 그 신사와 숙녀들의 어리석은 허세를 마음껏 비웃어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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