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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의 거장들
윌북 / 데비 밀만 (지은이), 한지원 (옮긴이) / 2022.12.20
44,000원 ⟶ 39,600원(10% off)

윌북소설,일반데비 밀만 (지은이), 한지원 (옮긴이)
작가, 예술가, 디자이너, 기업체 대표, 브랜드 전략가 등 우리 시대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준 인물들이 삶, 꿈과 미래, 신념과 멘탈 관리법에 대해 가감 없이 펼치는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혼돈의 세계와 마주해온 대가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영감과 연대의 언어가 되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17년이란 긴 시간 동안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를 운영하며 이 시대 대표 지성들의 목소리를 들어온 데비 밀먼은 한정적인 플랫폼을 벗어나 더 많은 이들에게 거장들의 통찰과 삶의 자세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편집을 시작했다. 20여 년간 버거킹, 펩시, 하겐다즈, 네슬레, 질레트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일했고 ‘디자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던 그는 이제 ‘커뮤니케이션 대가’가 되어 크리에이터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 작가 록산 게이의 배우자이기도 한 그는 이 만만치 않은 거장들에게 진심 가득한 응답을 끌어내 진정성 가득한 문장으로 전한다. 그들도 우리처럼 늘 위태롭다고,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실패한 일의 조각을 살피고 두려움을 접어 두고 오늘을 시작한다고. 그래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리티’라고. 여는 말_록산 게이 추천의 말_팀 페리스 글을 시작하며_데비 밀먼 Part 1 전설들 밀턴 글레이저 앨리슨 벡델 아일린 마일스 신디 갤럽 세스 고딘 엘리자베스 알렉산더 폴라 셰어 앤 라모트 앨버트 왓슨 매릴린 민터 스티븐 헬러 Part 2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 크리스 웨어 브레네 브라운 에스터 페렐 팀 페리스 아난드 기리다라다스 에델 로드리게스 카먼 마리아 마차도 린다 배리 샤넬 밀러 셰릴 스트레이드 가브리엘 해밀턴 Part 3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올리버 제퍼스 마이클 베이루트 니코 뮬리 알랭 드 보통 마이크 밀스 에린 맥커운 에이미 셰럴드 세이 애덤스 말콤 글래드웰 앰버 탬블린 Part 4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 에밀리 오버먼 칩 키드 브랜던 스탠턴 어맨다 파머 세라 존스 토머스 케일 아미나투 소우 크리스티나 토시 제시카 히시 사이드 존스 토머스 페이지 맥비 마이클 R. 잭슨 Part 5 선지자들 셰퍼드 페어리 마리아 포포바 루이즈 필리 아이작 미즈라히 마이라 칼만 케니 프리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데이비드 번 셀마 골든 티 유글로우 아이라 글래스 이브 엔슬러 맺는 말_마리아 포포바 알랭 드 보통, 세스 고든, 팀 페리스, 말콤 글래드웰… 이 시대 대표 지성이 직접 밝히는 ‘궁극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법’ 17년간 거장들의 생각과 말을 담아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팟캐스트의 정수를 한 권에! 자기 분야 0.1% 상위 대가들과 나누는 진로 적성 인생 상담소 ★ 2018년 웨비상 수상 ★ 2017년 쿠퍼휴잇국립디자인상 수상 『멘탈의 거장들』은 작가, 예술가, 디자이너, 기업체 대표, 브랜드 전략가 등 우리 시대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준 인물들이 삶, 꿈과 미래, 신념과 멘탈 관리법에 대해 가감 없이 펼치는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혁신의 아이콘 팀 페리스, 재치 넘치는 저널리스트 말콤 글래드웰, 디자이너 중의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 자기 분야에서 큰 획을 그었고 지금도 분투를 이어가며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손꼽히는 그들이, 자기에게도 매일의 순간은 두렵고 겁나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각자의 방식으로 혼돈의 세계와 마주해온 대가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영감과 연대의 언어가 되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17년이란 긴 시간 동안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를 운영하며 이 시대 대표 지성들의 목소리를 들어온 데비 밀먼은 한정적인 플랫폼을 벗어나 더 많은 이들에게 거장들의 통찰과 삶의 자세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편집을 시작했다. 20여 년간 버거킹, 펩시, 하겐다즈, 네슬레, 질레트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일했고 ‘디자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던 그는 이제 ‘커뮤니케이션 대가’가 되어 크리에이터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 작가 록산 게이의 배우자이기도 한 그는 이 만만치 않은 거장들에게 진심 가득한 응답을 끌어내 진정성 가득한 문장으로 전한다. 그들도 우리처럼 늘 위태롭다고,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실패한 일의 조각을 살피고 두려움을 접어 두고 오늘을 시작한다고. 그래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리티’라고.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시대 가장 창의적인 지성들이 직접 밝히는 성공과 멘탈의 핵심 “삶이라는 것은 심연 위에 걸쳐 있는 밧줄과 같다”던 니체의 말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던져진 화두와 같다. 건너가는 것도, 돌아서는 것도, 멈춰 서 있는 것도 힘든 삶에 과연 해답은 있을까. 성공하고 싶고 잘하고 싶고 망설임 없이 나아가고 싶지만 이런 우리의 마음과는 달리 하루하루는 혼돈과 불안의 연속이다. 과연 해답을 찾는 게 가능하기나 할까? 오늘 아침 나의 고민 같던 이 이야기는 사실 자기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거장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감히 드러내지 못했을 뿐! 그러나 그들은 좌절과 실패에서 언제고 다시 일어섰다. 스스로 자기 삶을 돌아보는 성찰을 통해 나아갈 길을 탐색했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멘탈이다. 20여 년 동안 브랜드 전략가로, 아트 디렉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데비 밀먼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자신을 이끌었던 ‘창의성’이 사그라들었다는 것을 느낀다. 숫자를 좇는 동안 잃어버린 자신감과 늘 꿈꾸었던 창조적인 삶이 멀어졌음을 깨닫고 그 자리에 멈춰서 삶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성공이 보장된 회사를 선택하는 대신 팟캐스트를 열어 자신의 고민을 나눌 사람들을 초대했다. 꺼져가는 창의성에 불을 지펴줄 예술가, 디자이너, 작가를 불러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데비는 모두 다 같은 두려움과 고민을 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녀가 불러모은 이야기는 더 많은 이들에게 강한 공감과 연대를 형성했고, 폭넓은 분야의 거장들을 인터뷰하기에 이른다.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세계 최장수 팟캐스트 가운데 내로라하는 각계의 대표자를 선별해 한 권으로 묶어낸 『멘탈의 거장들』은 이렇게 시작됐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은 거짓이다 자기 분야 0.1% 상위 대가들과 나누는 진로 적성 인생 상담소 이 책에는 창조적인 삶을 설계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사는 것의 정의와 트라우마와 온갖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을 배우며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한 흥미로운 대화들이 가득하다. “우울증이 좀 심해진다 싶을 때 제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친구들과 모임 약속을 잡는 거예요. 저는 좀 패배적인 성향이 있어서 이럴 때 스스로를 고립시키곤 하거든요. 그래서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친구들과 단체 식사를 하려고 해요. 그러면 제 머릿속에서 어떤 바보 같은 생각이 맴돌고 있더라도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거든요.”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는 지금도 자신의 우울과 열패감과 싸우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이면에 담긴 페리스의 고뇌를 읽어낸 데비 밀먼은 사려 깊은 공감과 통찰을 통해 그의 고민과 해결책을 한 번에 끌어낸다. 천재적인 마케팅 전략가 세스 고딘은 자신의 삶 절반 이상이 실패의 반복이었다고 고백한다. 눈물겨운 과거 고백으로 끝나는 대화였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데비 밀번은 세스 고딘의 실패를 통해 다음과 같은 통찰을 이끌어낸다. “우리는 미래를 경험하는 데는 서툴지만 현재를 경험하는 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어요. 미래에 좋을 수도 있는 무언가가 지금 당장은 별로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래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는 겁니다.” 인터뷰라고 해서 개인의 이야기만을 화제 삼지 않는다.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담론까지 폭넓게 다룬다. 관점과 배경이 다른 누군가와 매일 만나야 하는 우리가 타인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말콤 글래드웰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기도 한다. “사람들은 잠깐의 만남으로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에요. 낯선 사람과 만날 때는 아주 겸손한 마음으로 접근해야 해요. 어떤 단순한 만남이 어떻게 흐를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어요. 불충분한 정보로 만족해야 하고 자기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도 판단을 유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말 앞에는 ‘나의 제한된 관찰에 따르면 이러이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붙여야 해요.” 결국 타인을 이해하는 것 역시 나를 단단하게 다지기 위한 바탕이 되기에 모든 대화는 하나의 중심으로 흐른다. 어디로 가야 할지 길 위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잃어버린 중심을 찾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열어 그들을 만나야 한다. 외톨이에 고립되고 실패하고 쓰러져도 다시 시작한 그들의 힘과 용기, 그들과 다르지 않은 나 역시 할 수 있다는 위로,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삶이라는 깨달음이 선물처럼 따라올 것이다. 웨비상 수상에 빛나는 〈디자인 매터스〉를 감각적인 구성과 육성 가득한 문장으로 만나다 책을 열자마자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들, 강렬한 표제와 인용문. 마치 잘 구성된 한 권의 디자인 책을 보는 듯한 『멘탈의 거장들』은 데비 밀먼이 아트 디렉터로서의 역량을 집약해 만든 책이다. 직접 찍은 인터뷰어의 얼굴에 인물들의 짤막한 소사를 담아 글을 시작한다. 팟캐스트의 현장감과 말맛을 살려 담아낸 문장은 손수 쓴 캘리그래피 인용문으로 완성된다. 하나의 주제를 저마다 개성 넘치는 56편의 인터뷰로 담아낸 비결은 여기에 있다. 인터뷰의 성격과 인물의 개성을 한껏 살린 사진이 마치 한 권의 화보처럼 다채롭게 펼쳐진다. 글로만 만났던 작가나 예술가의 초상은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아이디어와 회복 탄력성, 끊임없는 노력과 불굴의 희망, 낙관주의, 기꺼이 성장하고 변화하며 진화하려는 태도가 더해지면 어떤 일이 가능할지 확인하고 싶다면 이 책 『멘탈의 거장들』을 권한다. 자신에게 선택권이란 것이 전혀 없어 보일 때가 포기하기 가장 쉬운 때예요. 바이오리듬 시절부터 저는 제가 제공하는 것이 값어치 이상을 한다는 믿음을 늘 가지고 있었어요. 그게 정말 중요해요. 내게서 뭔가를 사는 사람에게 신세를 졌구나 하는 느낌은 가져본 적이 없어요. 내가 좋은 가격에 상대에게 무언가를 제공함으로써 오히려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하죠. _세스 고딘 스티브 잡스와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 나는 그에게 한 가지만 주문했어요. 그가 충분히 받아들일 만한 요구라고 생각했고 그라면 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말했지요.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면 좋겠어요. 테이블 건너편에는 당신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데 당신은 자신이 옳다는 걸 확신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는 미소를 짓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아, 그건 쉽네요. 내가 맨날 하는 일이거든요.”_앨버트 왓슨
침묵의 기술
아르테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글, 성귀수 옮김 / 2016.02.20
25,000원 ⟶ 22,500원(10% off)

아르테소설,일반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글, 성귀수 옮김
18세기 프랑스에서 설교가이자 문필가로 활동했던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신부가 당대 유물론과 무신론적 자유사상으로 말과 글이 과장되는 시류를 비판하며 침묵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열네 가지 침묵의 필수 원칙을 통해 침묵에 대한 깊은 통찰을 새기게 하며, 열 가지 유형의 침묵과 그 적용을 통해 침묵의 다양한 기능을 알려주는 침묵론의 대표 고전이다. 저자는 침묵의 유형을 열 가지로 구분해 논하며, 침묵이 의사와 감정을 대신하여 기능하고 있음을 역설한다. 신중한 침묵, 교활한 침묵, 아부형 침묵, 조롱형 침묵, 감각적인 침묵, 아둔한 침묵, 동조의 침묵, 무시의 침묵, 정치적 침묵, 신경질적인 침묵이 그것이다. 이 열 가지 침묵의 유래를 밝히면서, 내적으로는 자기통제의 수단이자 외적으로는 처신의 수단이 되는 적절한 침묵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다.한국어판을 펴내며| 침묵의 기술, 침묵의 역설 4 머리말| 침묵이 필요한 시대를 위하여 10 1부 말과 침묵 서론| 침묵에 대한 사색을 펼치며 19 1 침묵은 하나의 능력이다 23 2 열한 가지 침묵에 대하여 39 3 침묵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53 4 말과 침묵을 실행하는 두 가지 경로 65 5 지나친 말과 지나친 침묵 69 6 나쁜 말일수록 문에 가장 가까이 있다 79 7 혀를 다스릴 줄 모르는 부끄러움 89 8 나이에 상관없이 진실을 품어라 97 9 비겁하고 무심한 자의 언행 103 10 오직 자신만이 입 다물게 할 수 있다 111 11 단순과 무지로 잘못을 범하는 천성 119 12 말을 하는 것보다 입을 닫는 것이 덜 위험하다 127 2부 글과 침묵 서론|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때 137 1 독자를 나락으로 이끄는 ‘잘못된 글쓰기’ 141 2 모든 생각을 쏟아내는 ‘과도한 글쓰기’ 145 3 침묵으로 도피하는 ‘충분치 못한 글쓰기’ 175 4 침묵은 하나의 처세술이다 183 5 오감을 경계하라 2072016년 6월 KBS TV책 김창완과 책읽기 선정도서 말과 글이 난무하는 시대 침묵은 언제나 최상의 설득이다! “침묵으로 말하라” 250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없이 재해석되는‘침묵론(沈默論)’의 대표 고전 『침묵의 기술』은 18세기 프랑스에서 설교가이자 문필가로 활동했던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신부가 당대 유물론과 무신론적 자유사상으로 말과 글이 과장되는 시류를 비판하며 침묵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디누아르 신부는 『침묵의 기술』에서 “‘생각하는 기술’, ‘말 잘하는 기법’ 등 온갖 유용한 가르침들로 넘쳐나는 세상에 왜 ‘침묵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이는 없는가?”라고 자문하면서 침묵의 원칙, 활용 방법을 제시한다. “침묵보다 나은 할 말이 있을 때에만 입을 연다.” 열네 가지 ‘침묵의 원칙’ 중 첫 번째 원칙이다. 역설이 아니고서야 침묵을 말할 수 없는 법. 이 책은 역설적인 의미에서 말하기 기술을 논하고 있는 셈이다. 언어가 멈출 때 말을 하는 것은 몸이다. 이때 침묵은 고전 수사학의 유구한 기법인 ‘육체의 웅변기술’에 직결된다. 침묵은 오로지 ‘입을 닫는’ 한 가지 행위로 표현되지만, 침묵하는 상황과 그 의미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침묵의 기술』은 열네 가지 침묵의 필수 원칙을 통해 침묵에 대한 깊은 통찰을 새기게 하며, 열 가지 유형의 침묵과 그 적용을 통해 침묵의 다양한 기능을 알려주는 침묵론의 대표 고전이다. 언제 침묵해야 하는가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가 침묵의 원칙에 준하는 ‘적절한 침묵’이란 무엇인가 침묵은 종종 그 어떤 말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처럼 침묵을 지키는 것이 현명한 처신일 때도 있지만, 발언해야 할 때 침묵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다. 그렇다면 언제 침묵해야 하는가. 또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가. 디누아르 신부는 침묵의 유형을 열 가지로 구분해 논하며, 침묵이 의사와 감정을 대신하여 기능하고 있음을 역설한다. 신중한 침묵, 교활한 침묵, 아부형 침묵, 조롱형 침묵, 감각적인 침묵, 아둔한 침묵, 동조의 침묵, 무시의 침묵, 정치적 침묵, 신경질적인 침묵이 그것이다. 이 열 가지 침묵의 유래를 밝히면서, 내적으로는 자기통제의 수단이자 외적으로는 처신의 수단이 되는 ‘적절한 침묵’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침묵의 필수 원칙’에 준하여 사례로 들고 있는 침묵이 적절한 침묵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침묵의 14가지 필수 원칙 1. 침묵보다 나은 할 말이 있을 때에만 입을 연다. 2. 말을 해야 할 때가 있듯이 입을 다물어야 할 때가 따로 있다. 3. 입을 닫는 법을 먼저 배우지 않고서는 결코 말을 잘할 수 없다. 4. 말을 해야 할 때 입을 닫는 것은 나약하기 때문이다. 입을 닫아야 할 때 말을 하는 것은 경솔하고도 무례하기 때문이다. 5. 말을 하는 것보다 입을 닫는 것이 덜 위험하다. 6. 사람은 침묵 속에 거함으로써 스스로를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침묵을 벗어나는 순간 자기 자신보다 남에게 의존하는 존재가 되고 만다. 7. 중요한 말일수록 후회할 가능성은 없는지 다시 한 번 되뇌어보아야 한다. 8. 지켜야 할 비밀이 있을 때에는 아무리 입을 닫고 있어도 지나치지 않다. 9. 아는 것을 말하기보다는 모르는 것에 대해 입을 닫을 줄 아는 것이 더 큰 장점이다. 10. 침묵은 편협한 사람에게는 지혜를, 무지한 사람에게는 능력을 대신하기도 한다. 11. 말을 많이 하고픈 욕구에 휘둘려 정신 나간 사람으로 취급받느니, 침묵 속에 머물러 별 재주 없는 사람으로 보이는 편이 낫다. 12. 용감한 사람의 본성은 과묵함과 행동에 있다. 양식 있는 사람은 항상 말을 적게 하되 상식을 갖춘 발언을 한다. 13. 무언가를 말하고픈 욕구에 걷잡을 수 없이 시달리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결코 입을 열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14. 침묵이 필요하다고 해서 진솔함을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어떤 생각들을 표출하지 않을지언정 그 무엇도 가장해서는 안 된다. 나를 다스리고 타인을 움직이는 침묵의 기술! 고전 수사학에서 발견한 절제의 언어! 『침묵의 기술』은 개인적인 처세와 수행, 윤리의 차원뿐만 아니라 시대와 사회 속에서 표방하는 가치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정치와 종교가 긴밀하게 얽혀 있던 18세기의 시대적 특성에 비추어 참여적 ‘논객(論客. opinion leader)’으로서 저자는 “침묵은 무엇보다 방종과 타락이 만연한 정신에 추천할 만한 처세술인 것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들이 입을 닫게 할 수 있다면 건전한 정치와 종교에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침묵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루소, 볼테르, 디드로 등 혁명적 사상가들이 전복의 담론들을 앞다퉈 쏟아내던 혼란의 시기, 침묵과 절제의 가치를 역설한다는 것 자체는 곧 전통적 가치와 사회 질서를 대변하는 논지에 다름 아니다. 침묵을 주제로 한 이 희귀한 고전이 21세기 유럽에서도 끊임없이 부활하여 재해석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침묵의 기술』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아침에 눈만 뜨면 필화(筆禍)와 설화(舌禍)가 끊이지 않는 우리 사회, 소통의 장이기보다는 저주와 자조의 하이테크놀로지로 전락해버린 인터넷 게시판과 SNS……. 디누아르의 침묵론은 현대적 의미의 다양한 화두로 우리를 이끈다. 즉 정치에서 침묵이 담당하는 기능문제, 정신분석학에서 침묵이 담당하는 다의적 위상, 말과 글을 과장함으로써 자신을 드러내고 표출해야만 하는 절박성의 문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상처가 별이 되어
큐티엠(QTM) / 김양재 (지은이), 황중환 (그림) /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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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엠(QTM)소설,일반김양재 (지은이), 황중환 (그림)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가정 잠언록 《상처가 별이 되어》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개정판으로 펴내며 구속사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표현한 황중환 작가의 그림들이 수록되었다. 가정 안에서 힘든 부모, 남편(아내), 자녀로 인해 지치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위로와 처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처가 별이 되어》는 총 4개 Part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를 계절별로 나누어 Part1은 ‘봄, 가족 구원’, Part2는 ‘여름, 고난의 의미’, Part3은 ‘가을, 가정의 목적’, Part4는 ‘겨울, 사명 받은 가정’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고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이할 때 성경을 교과서로, 환난을 주제로, 성령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가면서 주어진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별 볼 일 있는’ 사람이고, 가장 평범한 삶이 가장 비범한 삶이라고 전한다. 프롤로그 004 PART 1 봄, 가족 구원 보배로운 믿음 012 하나님께 계수되는 인생 020 천국에서 만나는 내 아들, 내 딸 024 가족을 사랑한다면 030 구원을 위해 내가 할 일 034 가족의 객관화 038 복음이 이르기만 하면 042 문제아는 없다 048 * 가정 중수를 위한 지혜 052 * 더 깊은 묵상 066 PART 2 여름, 고난의 의미 은혜 안에 산다는 것 078 가장 큰 고난은 가장 큰 축복 082 놀라운 경건의 비밀 090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098 시험을 이기는 영성 106 창세전에 택하신 인생 110 오늘을 마지막처럼 112 하나님의 곳간 열쇠 116 * 가정 중수를 위한 지혜 118 * 더 깊은 묵상 136 PART 3 가을, 가정의 목적 영원한 생명의 빛 146 말씀이 들리는 은혜 152 가장 기쁜 소식 164 죄와 중독의 치료소, 큐티 168 * 가정 중수를 위한 지혜 172 * 더 깊은 묵상 178 PART 4 겨울, 사명 받은 가정 영적 자녀를 통해 느끼는 기쁨 188 행복한 나그네 192 믿는 자의 특권 200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 204 절대치의 고난 210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닌 거룩 214 순종의 훈련 220 결실을 맺는 인생 224 * 가정 중수를 위한 지혜 230 * 더 깊은 묵상 238“별별 가정이 별 가정이 됩니다!” 어떤 고난에도 뜻 없는 것은 없습니다. 견디고 이기면 반드시 상처가 별이 될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가정은 지킬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른 한 사람만 있으면 가정은 살아납니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가정 잠언록 《상처가 별이 되어》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개정판으로 펴내며 구속사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표현한 황중환 작가의 그림들이 수록되었습니다. 이 책은 가정 안에서 힘든 부모, 남편(아내), 자녀로 인해 지치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위로와 처방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김양재 목사의 가정 잠언록 《상처가 별이 되어》는 총 4개 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를 계절별로 나누어 Part1은 ‘봄, 가족 구원’, Part2는 ‘여름, 고난의 의미’, Part3은 ‘가을, 가정의 목적’, Part4는 ‘겨울, 사명 받은 가정’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고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이할 때 성경을 교과서로, 환난을 주제로, 성령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가면서 주어진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별 볼 일 있는’ 사람이고, 가장 평범한 삶이 가장 비범한 삶이라고 전합니다. 저자인 김양재 목사는 인생의 해, 달, 별이 떨어지는 사건 앞에서도 공동체와 함께 묶여서 말씀으로 고난을 해석하고, 어떤 경우에도 가정은 지킬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오직 하나님의 100% 옳으심을 믿으며 말씀으로 하루하루 살아 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상처가 별이 되어’ 모든 사람을 비춰줄 수 있는 은혜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성경이 교과서가 되고, 성령이 스승이 되고, 환난이 주제가 되어 예수님을 날마다 알아 갈 때 어떤 환경에도 평안할 수 있는 신기한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암초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성령의 파도를 타고 뛰어넘는 것입니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환경입니다.”
기도
정토출판 / 법륜스님 지음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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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출판소설,일반법륜스님 지음
<즉문즉설>의 저자 법륜스님이 전하는 자기 변화 프로젝트. 아직도 사람들은 이 종교 저 종교, 이 절 저 절 다니며 기도를 통한 영험을 찾아 헤맨다. 원하는 것이 성취되면 영험 있다거나 부처님의 가피를 입었다고 기뻐하고,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낙담하고 원망한다. 그러나 법륜스님은 <기도-내려놓기>에서 복을 부르는 기도와 화를 부르는 기도를 설명한 뒤, ‘모두 성취되는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마음 다스리는 법’과 ‘화를 내려놓는 법’ 등 수행을 통해 자기 변화를 체험할 수 있게 안내한다.[서문] 기도하는 여러분께 Ⅰ. 기도의 힘 01 소원 성취를 비는 기도 02 윤회와 전생을 넘어 03 욕심 없는 간절한 발원 04 치유와 행복의 길을 찾아서 05 마음 다스리는 법 06 화 다스리는 법 07 몸을 낮추고 마음을 숙이고 08 매일매일 기도해야 하는 이유 09 자기 업을 분명히 알아야 10 기도를 방해하는 달콤한 유혹 - 마장 11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Ⅱ. 수행자의기도 12 기도를 해도 원하는 대로 안 될 때 13 가족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을 때 14 참회가 안 될 때 15 간절한 마음이 안 될 때 16 명상과 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17 게을러져서 기도하기 싫을 때 18 몸이 아파 절을 못 할 때 19 새벽에 하는 기도, 밤에 하는 기도 20 사경을 해서 얻는 공덕 21 집안이 잘되는 기도 Ⅲ. 한 시간의 행복 22 정토행자 참회수행법 23 삼귀의 24 수행문 25 참회문 Ⅳ. 내려놓기 26 현재에 깨어서 다만 알아차리기 27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부지런히 정진하라 [부록] 정토행자 참회수행법지금 당신은 왜 기도하는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습니다! 과 을 통한 자기 변화의 가르침! 책 소개 자기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자기계발서 출간 의 저자 법륜스님이 전하는 자기 변화 프로젝트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은 최근 새로운 책 를 출간했다. ‘즉문즉설 법회’에서 사람들이 삶의 다양한 어려움과 괴로움을 질문하면 법륜스님은 늘 명쾌한 해답과 함께 ‘기도하라’고 대답해 주었다. 기도를 통해 자기를 변화시킬 수 있고, 자기 변화를 통해서만이 참다운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모든 괴로움은 나의 무지 때문에 일어납니다. 눈을 안으로 돌리십시오. 그러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을 안으로 돌이키는 노력’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하는 분들에게, 그리고 기도에 대해 푸념하는 분들에게 “단지 기도할 뿐, 성취되고 안 되고는 그분께 맡기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아직도 사람들은 이 종교 저 종교, 이 절 저 절 다니며 기도를 통한 영험을 찾아 헤맨다. 원하는 것이 성취되면 영험 있다거나 부처님의 가피를 입었다고 기뻐하고,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낙담하고 원망한다. 그러나 법륜스님은 에서 복을 부르는 기도와 화를 부르는 기도를 설명한 뒤, ‘모두 성취되는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음 다스리는 법’과 ‘화를 내려놓는 법’ 등 수행을 통해 자기 변화를 체험할 수 있게 안내하는 책 . 행복을 부르는 기도, 화를 부르는 기도 마음을 다스리고 행복을 설계하다 불교를 비롯하여 모든 종교에서 기도하는 삶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는 어떠한가? 사람들은 흔히 기도를 통해 바라는 것을 이루면 행복해서 천국에 있는 듯하고,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통스러워 지옥에 떨어진 듯한 반쪽짜리 기도를 하고 있다. 그럼, 온전한 기도는 어떠한 기도인가?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제대로 된 기도법’은 무엇인가? 기도할 때에는 ‘뭐 해주세요’ 하는 내 욕심을 붙이면 안 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맑은 정신 밝은 눈으로 기도하면 그 기도는 영험이 있습니다. 원의 성취가 더 쉽고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중략) 기도를 거지가 푼돈 구걸하듯 하지 마세요. 큰 원을 세우고 그 원이 성취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바람직한 기도입니다.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법 법륜스님은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소신공양한 문수스님의 49일 천도재 기간 동안 ‘24시간 정진 기도’를 하기로 한 것에 대해, “출가자가 기도를 통해 무언가를 바라는 것은 일체중생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기도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 소극적 표현 방식이 아니라 적극적인 서원의 표현”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발원은 내 욕심을 버리고 내 고집을 버리고 원(願)을 세우고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발원은 깨닫겠다는 마음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깨달음을 구하는 것이 발원입니다. 새책 는 기도에 대해 올바른 관점을 정립할 수 있게 해준다. ⊙『기도-내려놓기』출간기념 저자 직강 즉문즉설 대강연회 ⊙ 부산 | 2010. 8. 15(일) 오후3:00 부산KBS홀(3,000명) 대구 | 2010. 8. 21(토) 오후3:00 미정(2,000명) 서울 | 2010. 8. 22(일) 오후 2:00 장충체육관(4,000명) ‘기도’는 모든 종교에서 저마다의 형식과 내용을 가지고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기도는 또한 각
이명 한의학
솔트앤씨드 / 이내풍 (지은이)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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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앤씨드취미,실용이내풍 (지은이)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이명을 경험할 확률은 90%가 넘을 만큼 이명은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단발성으로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증에 시달릴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많다. 이명은 질병으로 간주하지 않고 그저 증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환자는 병원에 갔다가 “청력에 이상 없습니다. 이명은 못 고치니까 그냥 적응하고 사세요”라는 말을 듣고 절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50년 전부터 시작된 6밴드 청력검사 방식이 청력 이상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이명을 귀 질환이라기보다 전신 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법을 연구해왔고, 67밴드 또는 134밴드 미세청력검사와 적외선체열진단, 맥진검사 등으로 이명의 원인을 파악해왔다. 30여 년간 3만 명이 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약, 침, 약침, TSC 방식의 소리재활훈련, 추나요법, 뇌파훈련 등 입체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 책은 치료에 난항을 겪으며 괴로워하는 이명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을 이해하고 생활습관을 바꿔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프롤로그 _ 30년간 3만여 환자를 만난 이명 치료의 기록 Chapter 1 “이명 때문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워요” “외손주를 돌보다가 찌글찌글 소리가 났어요”|“동료와의 갈등 후에 이명이 생겼어요”|“혀에 백태가 심하고 귀에 매미 소리가 들려요”|“갱년기 증상과 이명이 함께 왔어요”|“이어폰을 오래 사용해서 이명이 들릴까요?”|“쇠기둥에 타박상을 입었는데 이명이 들려요”|“귀가 먹먹하고 답답한데 뇌가 원인이라고요?”|“불면증으로 고생하다가 육아휴직 중 이명이 왔어요”|“마사지 받다가 이명이 왔는데 중금속 오염이래요”|“치과 치료 후에 이명이 왔어요” Chapter 2 이명을 발생시키는 귀의 기능적 문제 이명 환자의 신체적, 감정적, 체질적 특징|소리가 들리는 경로에 문제가 생겼다|유모세포 손상이 이명으로 이어진다|청신경이 유모세포와 대뇌를 연결한다|소리재활훈련으로 청력이 점점 회복된다|활성산소가 유모세포를 파괴한다|달팽이관의 혈액 공급을 방해하는 요소들|이명 환자에게 뒤따라오는 심리적 요소 Chapter 3 한의학적으로 보는 이명의 10가지 원인 기허이명, 체력이 약하고 원기가 부족하다|심화이명, 슬픔이나 근심 걱정으로 속을 썩다|위허이명, 소화기가 약한 상태다|담화이명, 자율신경 기능 이상이 있다|신허이명, 신장 기능이 허약하다|풍열이명, 공포・두려움・분노・화가 있다|어혈이명, 교통사고 후에 나타날 수 있다|혈허이명, 영양 부족과 스트레스로 악화된다|골수, 뇌수 부족으로 이명이 생길 수 있다|중독성 이명, 의외의 습관이 몸을 병들게 한다 Chapter 4 유모세포와 몸을 회복시켜 이명을 고친다 귀 질환에서 전신 질환으로|한약이 특히 효과가 좋은 이명이 있다|심장과 신장이 조화로우면 귀가 편안하다|침은 12장부의 기능과 에너지 순환을 돕는다|뭉친 근육을 풀면 이명이 사라진다|침과 한약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약침|구조를 바로잡고 혈류를 조정하는 추나요법|뇌파가 안정돼야 이명이 사라진다 Chapter 5 이명 증상에서 벗어나는 생활습관 맥진을 보면 환자의 심리를 알 수 있다|장이 좋아하면 뇌도 귀도 좋아한다|꼭 먹어야 할 것과 안 먹어도 되는 것|미네랄, 필요한 건 소량인데 없으면 병 난다|불면증을 이기고 생활리듬을 찾는 작은 습관들|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쉼표를 주는 생활 참고문헌“30여년의 임상 결론, 이명은 전신 질환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이명을 경험할 확률은 90%가 넘을 만큼 이명은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단발성으로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증에 시달릴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많다. 이명은 질병으로 간주하지 않고 그저 증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환자는 병원에 갔다가 “청력에 이상 없습니다. 이명은 못 고치니까 그냥 적응하고 사세요”라는 말을 듣고 절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50년 전부터 시작된 6밴드 청력검사 방식이 청력 이상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이명을 귀 질환이라기보다 전신 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법을 연구해왔고, 67밴드 또는 134밴드 미세청력검사와 적외선체열진단, 맥진검사 등으로 이명의 원인을 파악해왔다. 30여 년간 3만 명이 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약, 침, 약침, TSC 방식의 소리재활훈련, 추나요법, 뇌파훈련 등 입체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 책은 치료에 난항을 겪으며 괴로워하는 이명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을 이해하고 생활습관을 바꿔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청력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데 왜 이명이 들리죠?” 67밴드 미세청력검사, 체열 진단, 맥진 검사… 확실한 원인 진단법 “진짜 이명 고칠 수 있어요? 다른 곳에서는 이명은 안 낫는 병이라고 했고 이명을 고치면 노벨상을 준대요. 선생님은 무슨 뾰족한 방법이 있습니까?” “아픈 게 표시 나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만 느끼는 고통인데 누구한테 보여줄 수도 없고, 이대로 안 멈추면 그야말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렇게 살면 뭐 해요. 그만 살고 싶어요.” 이런 반응들은 새로 나온 책 『이명 한의학』의 저자들이 진료 현장에서 흔히 들었던 환자들의 하소연이다. 저자인 이내풍은 이명, 난청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하고 자살 기도까지 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청력회복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전국 네트워크다. 환자들이 다른 병원을 거쳐서 왔다며 가장 많이 거론했던 대학병원만 해도 17군데가 넘으며, 전국의 이비인후과와 한의원들을 포함하면 그 숫자는 훨씬 많아진다. 그걸 보면 한의학에서도 서양의학에서도 만족할 만한 치료법을 만나기 어려웠다는 걸 알 수 있다. 환자들이 병원에 갔다가 “이상 없습니다. 죽는 병 아니니까 잊어버리고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사세요” 같은 말을 들었다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러나 환자들은 심하면 송곳으로 귀를 후비고 싶다고 할 정도로 고통을 토로한다. “이대로 이명이 멈추지 않으면 저 어떻게 살아요? 이러다 귀머거리가 되는 건 아닌가요?”라고 묻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심리적 불안감, 근심 걱정, 공포감과 우울증이 묻어 있다. 그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반대로 수면부족 상태로 생활하다가 이명이 생기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30년 넘게 이명 환자들을 만나고 데이터가 쌓이다 보니까 저자는 이명이 생긴 발병 동기, 이명과 함께 오는 다양한 증상들을 통계로 냈고, 다양한 원인에 따라 치료를 달리 하는 것이 합리적인 치료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유는 기존에 실시하던 6밴드 청력검사의 한계점 때문이었다. “유모세포와 청각뇌를 깨우고 12장부를 회복시켜라” 귀의 기능적 치료와 10가지 한의학적 진단에 따른 전신 질환 케어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6밴드 순음청력검사는 피아노 건반으로 비유하면 한 옥타브씩 건너뛰면서 ‘도’라는 건반만 검사한 것이다. 이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후유증을 앓던 참전 군인들의 청력 저하를 위해 고안된 일종의 세계 표준으로 지금까지 통용돼 왔지만, 실제 이명을 유발하는 주파수 영역보다 세밀하지 못해서 환자들은 “검사 결과 청력에 이상 없다”는 말을 들어왔던 것이다. 그래서 저자들은 그 주파수 영역을 더 세밀하게 쪼개놓은 67밴드 미세청력검사를 실시해 귀의 기능적 문제를 진단한 임상 사례들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명 환자들 중에는 10년, 20년 동안 치료되지 않은 채 질병을 껴안고 살다 보니까 스스로에 대해 포기감을 가지는 경우도 많았다. 치료법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하다 보니까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하면 이게 맞나 싶고 저 사람이 저런 말을 하면 저게 맞나 싶은 갈등을 많이 느낀다. 서양의학에서는 이명을 질환이라기보다 증상으로 간주해왔던 것도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안내받지 못한 원인이 됐을 것이다. 그런데 이명은 이비인후과적 질환으로만 보면 치료가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전신 질환으로서 나타나는 결과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저자는 30여 년간 연구를 계속한 결과, 맥진 검사와 체열 진단으로 12장부의 상태를 진단하고 이명을 치료하는 6가지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 침과 약침, 한약, 뇌파훈련, 추나요법, TSC 방식의 소리재활훈련(백색소음을 이명 소리보다 크게 듣는 방식이 아니다) 등을 원인에 맞춰 다양한 입체적 치료를 한다. 저자가 그간 진료한 3만 건이 넘는 이명 환자들을 분류해보면 대략 37가지 유형이 있었는데, 『이명 한의학』에는 가장 많은 빈도수를 보였던 10가지 한의학적 원인을 소개하고 있다. 이것은 다시 크게 보면 두 가지로 묶을 수 있는데, 하나는 인체와 장부의 기능이 약해져서 오는 허증(虛症)으로 기허, 위허, 신허, 혈허, 골수나 뇌수 부족 등이다. 또 하나는 진정, 안정, 이완이 필요하거나 몸에 제거해야 할 독소나 노폐물이 축적돼 있는 실증(實症)으로 심화, 담화, 어혈, 풍열, 중독성 이명 등이다. 그런데 임상 현장에서 보면 실제 이명 환자들은 원인이 한 가지만 오지 않고 두 가지, 세 가지가 겹쳐서 오기 때문에 더욱더 입체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명은 환경병이다!” 소음, 과식, 과음, 중금속, 긴장과 스트레스… 악화를 피하는 생활습관 임상에서 이명과 난청을 유발하는 가장 많은 원인은 첫째 스트레스, 둘째 소음, 셋째 과로다. 이명의 악화 요인 역시 그렇다. 일주일간 야근을 밥 먹듯이 했더니 귀에 소리가 났다는 사람, 60대에 무리한 운동을 했다가 이명이 들렸다는 사람, 다이어트하려고 소식을 하며 육류를 피하고 있었는데 이명이 생겼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어폰의 장기간 사용, 교회의 스피커 소리, 건설 현장의 소음 등에 노출된 뒤 이명이 들렸다는 환자가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하거나 아예 굶는 사람, 급하게 먹거나 밤늦게 많이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이명 환자 중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저자의 진단 방법 중 하나는 맥진 검사인데, 이것은 폐, 대장, 비장, 위장, 심포, 삼초(이상 기氣 장부), 심장, 소장, 간장, 담낭, 신장, 방광(이상 혈血 장부) 등 12장부의 문제를 찾기 위한 한의학적 전신 검사다. 예전에는 한의사가 손목의 맥을 짚어 진단했는데, 지금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27맥을 디지털화한 기계인 맥진기로 맥파를 출력해낸다. 이 맥파를 보면 환자들도 자신의 12장부 상태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다. 이 맥진 검사 결과를 보면 정력을 많이 써서 신장이 텅 빈 상태, 잠을 못 자서 간담이 녹아내린 상태 등 육체적인 문제는 물론, 화가 치밀어서 가슴이 타들어간 상태, 충격받았거나 놀란 상태 등 심리적인 손상 문제도 알아볼 수 있다. 진료 상담 현장에서 심리 상태를 분석해주면 울먹이거나 눈물을 흘리고 가는 환자도 많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청각뇌를 괴롭히는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함께 권하고 있다. 좋은 약을 먹어도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질병을 유발하는 상황이라면 스트레스는 극복하기보다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꼭 필요한 영양소는 오히려 부족한 식사, 과잉 섭취로 몸속에서 노폐물을 축적시키는 식습관을 돌아볼 것을 권하며, 쉴 때만큼은 릴랙스할 수 있는 방법들을 권하고 있다. 전신 질환 케어를 경험한 이명 환자들 두 달 전 오른쪽 귀에서 밥솥 김 빠지는 소리가 났어요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난청이 조금 있는 정도이고 심해지면 보청기를 해보라고 했어요. 1년간 영양제와 혈액순환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효과는 없었고 머리 전체에서 찌글찌글 소리가 났어요. 이내풍에 와서야 기력이 떨어진 걸 알았습니다. 3살, 7살짜리 손주들을 돌봐주고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체력이 달리고 지쳐서 과부하가 왔었나 봐요. 침, 한약, 소리재활훈련을 3개월 지속한 후부터 일상생활하기가 편해졌어요.” _ 65세 여성(기허이명 환자) 가장 괴로운 건 폐색감이었어요 “이명도 있지만 더 괴로운 건 귓속이 가렵고 솜으로 막아놓은 것처럼 답답했어요. 병원에 가서 검사해봐도 이관협착증 같은 것도 없다고 하니까 너무 막막하고 고통이었죠. 이상 소견이 없다면서 특별한 치료를 받지 못할 때는 너무 불안했어요. 이내풍에서 맥진 검사를 받고 상담하다 보니 평소 가정에서 받고 있던 스트레스, 피로, 불면증이 영향을 미쳤다는 걸 알게 됐어요. 관련없다고 생각해서 말을 안 하고 있었는데 7년 전 뇌출혈로 수술한 적이 있는 것도 말하게 됐어요.” _ 57세 여성(풍열이명 환자) 임플란트 시술 후부터 이명이 들려요 “4개월 전부터 왼쪽 귀에 물 소리, 비 새는 소리가 났습니다. 1년 전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하나씩 하기 시작했는데 이명이 들리기 시작한 것도 그때였습니다. 대학병원에 갔더니 뇌종양이 의심된다며 MRI 검사를 했지만 이상 없었습니다. 답답하던 차에 이내풍에 내원했는데 골수・뇌수 부족이라네요. 교감신경도 항진돼 있고 신장, 심장, 위장도 약해진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평소에 빈뇨, 손발 떨림, 어지럼증,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아요.” _ 40대 중반의 남성(뇌수・골수 부족 환자) 청력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데 왜 이명이 들리죠? “매일 3시간씩 걷기 운동을 하는데 겸사겸사 영어 공부를 하려고 이어폰을 꼈습니다. 한 달 후 왼쪽, 오른쪽 모두 난청과 이명이 생겼고 두통, 어지럼증도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하고 스테로이드를 10일 복용했더니 좋아졌다가 약을 줄이니까 다시 나빠졌습니다. 여전히 날카로운 소리에 민감합니다. 대학병원의 6밴드 청력검사로는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내풍에서 134밴드 미세청력검사 등으로 원인을 추적했습니다.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_ 30대 남성(신허이명 환자)상당히 피로해 보이는 20대 후반의 직장인 여성이 내원했다. 상담을 해보니 회계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연말정산 업무 때문에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 후에 양쪽 귀 모두에서 이명이 발생했다. 같이 근무하고 있는 선배와 갈등이 있어서 마음고생이 심했고, 음식을 씹을 때에 좌우 턱관절에서 마찰음이 있다고 했다. 턱관절장애 문제로 이곳저곳 병원을 전전했는데 이명까지 들린 후로는 체중도 3kg이 빠진 상태였다. 그녀는 평소 불안증도 있었는데, 이명이 오면서부터는 불면증이 심해졌고, 따뜻했던 손발이 모두 냉해졌다. (중략)식생활에 문제가 생긴 채로 야근을 계속하면 신장의 에너지가 뚝 떨어지는 신허가 생기기도 한다. 그 원인들 하나하나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명의 원인이 복합적인 경우에는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린다. 이명 치료를 하다가 처음에는 나아지는 듯하더니 다시 악화되는 이유는 한 가지 원인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머리가 터질 것 같은 스트레스로 인한 심화, 과로로 인한 기허, 그리고 신허의 문제도 있었다. 3가지 원인에 대해 다양한 입체적 치료를 했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나자 이명은 진정되었다 “동료와의 갈등 후에 이명이 생겼어요” 유모세포는 운동세포이며 물리적 진동에 의해 전기를 발생시키므로 약물에 의한 치료보다 물리적 자극에 의한 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경구 투여 약물이나 주사 약은 손상된 유모세포만 선택해서 조준할 수 없지만, 음향자극기로 특정 주파수를 자극하는 소리재활훈련은 달팽이관을 0.2mm 단위로 미세하게 나누어 손상된 세포 위치를 정확히 조준할 수 있다. 따라서 청력을 보호하면서 손실을 지연시킴과 동시에 청력을 개선할 수 있다.이명 소리가 전부 다른 이유 만약 집안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청소를 제때 해주지 않아서 쓰레기가 여기저기 쌓인다면, 냄새가 나고 벌레가 꼬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몸 안에 노폐물이 많아지면 피부 알레르기, 이명, 울렁거림, 어지럼증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노폐물이 쌓이는 것은 무절제한 식습관, 운동 부족,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담화이명 환자들은 자율신경계 검사와 뇌파 검사에서도 이상신호가 감지된다.담화이명, 자율신경 기능 이상이 있다.
사막의 반란 - 하
종합출판범우 / T.E. 로렌스 (지은이), 박광순 (옮긴이)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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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출판범우소설,일반T.E. 로렌스 (지은이), 박광순 (옮긴이)
영국군 중위로 지다에 상륙한 로렌스는 예언자를 능가하는 초인적인 지성과 행동력으로 사막의 민족을 혁명으로 이끌어 간다. 이 책은 그 위대한 전사이자 유례없는 사색가인 ‘아라비아 로렌스’의 자전적 서사시이다.19. 봉사와 설교 ...5 20. 철교를 향해 ...19 21. 열차의 포획 ...34 22. 인간 세계로의 귀환 ...47 23. 타필레 전투 ...63 24. 동면 ...83 25. 마안 포위전 ...106 26. 도네이의 샴 공격 ...122 27. 수송과 보급 ...130 28. 벅스턴과 영국 낙타 부대 ...145 29. 내분을 청산하고 ...166 30. 최선봉에 서서 ...173 31. 주요 철도의 절단 ...190 32. 일진일퇴 ...209 33. 영국 공군의 협력 ...219 34. 터키 제4군의 괴멸 ...234 35. 영국군에 합류해 ...255 36. 다마스쿠스 입성 ...266 37. 급조된 내각 ...274 38. 해임 요청 ...282 39. 에필로그 ...285 □ 작품 해설 ...288제1차 세계대전 중반 위대한 전사이자 유례없는 사색가이기도 했던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자전적 서사시! 작열하는 대지에 천재가 몸을 던졌다. 그에게 사막은 관능적이기조차 했다. 때는 제1차 세계대전 중반기, 아라비아에서는 독립전쟁의 열풍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영국군 중위로 지다에 상륙한 로렌스는 예언자를 능가하는 초인적인 지성과 행동력으로 사막의 민족을 혁명으로 이끌어 간다. 이 책은 그 위대한 전사이자 유례없는 사색가인 ‘아라비아 로렌스’의 자전적 서사시이다.
김희선의 아코디언 인기가요 (스프링)
세광음악출판사 / 김희선 (지은이) / 2019.07.15
20,000원 ⟶ 18,000원(10% off)

세광음악출판사소설,일반김희선 (지은이)
추억의 인기가요, 트로트 등 아코디언 연주에 적합한 주옥같은 인기가요 50곡을 수록했다. 김희선 선생님의 편곡으로 전주, 간주, 후주, 애드립 등 완성도 있는 연주가 가능하며, 스프링 제본으로 연주하기 수월하도록 했다.· 리듬 정리 8 1. 가거라 삼팔선 10 2. 가지마오 12 3. 건배 14 4. 길 잃은 철새 16 5. 꿈에 본 내 고향 18 6.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20 7.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22 8. 너는 내 남자 24 9. 누가 울어 28 10. 누이 30 11. 눈물의 블루스 34 12. 늴리리 맘보 36 13. 당신은 몰라 39 14. 대전 블루스 42 15. 돌아와요 부산항에 44 16. 만리포 사랑 47 17. 마지막 잎새 50 18. 맨발의 청춘 52 19. 목로주점 54 20. 목포는 항구다 58 21. 무너진 사랑탑 61 22. 문 밖에 있는 그대 64 23. 묻지 마세요 67 24. 물방아 도는 내력 70 25. 부모 73 26. 부초 76 27. 빈대떡 신사 79 28. 부산 갈매기 82 29. 뿐이고 86 30. 서울탱고 90 31. 소양강 처녀 93 32. 수은등 96 33.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랑 98 34. 애증의 강 100 35. 연안 부두 103 36. 연인 106 37. 오동잎 109 38. 유정 천리 112 39. 일어나 115 40. 이별 118 41. 짝사랑 120 42. 천상재회 123 43. 초연 126 44. 충청도 아줌마 128 45. 친구여 131 46. 카페에서 134 47. 하얀 나비 136 48. 해후 138 49. 황혼의 부르스 142 50. 황혼의 엘레지 1441. 추억의 인기가요, 트로트 등 아코디언 연주에 적합한 주옥같은 인기가요 50곡 수록 2. 김희선 선생님의 편곡으로 전주, 간주, 후주, 애드립 등 완성도 있는 연주가 가능 3. 스프링 제본으로 연주하기 수월
포스터로 본 일제강점기 전체사
서해문집 / 최규진 (지은이)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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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소설,일반최규진 (지은이)
역사 연구에서 문자 사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비문자 사료다. 특히 사진, 만화, 광고, 삽화, 회화 등의 이미지 자료는 ‘역사적 재현’이자 중요한 사료다. 포스터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포스터는 주제어나 텍스트를 덧붙여 써서, 다른 이미지 자료에 비해 ‘객관적’이며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한다는 특징이 있다. 포스터를 해석하는 일은 역사를 풍요롭게 이해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제강점기의 매체와 문헌에 실린 거의 모든 포스터를 수집하고 정리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는 포스터가 많다. 또한, 이미 알려진 포스터라 하더라도 배포된 때를 명확하게 규정하거나, 일본 포스터 또는 서구 포스터와 견주어 보는 비교사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재해석했다. 일제강점기 포스터를 몇 개의 범주로 나누어 묶고, 그 안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치하여 해설했다. 1장(깨우쳐라 ‘국민’이여)에서는 ‘계몽’, 2장(널리 알리니)에서는 ‘홍보’라는 범주로 묶었다. 이어지는 3장(황국신민이 되어라)에서는 ‘사상동원’, 4장(동원되는 신체와 물자)에서는 ‘전쟁동원’을 다루었다. 분리된 각 장은 일제의 프로파간다 전략이라는 틀 안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은 때로는 포스터가 아닌 이미지 자료들(잡지 표지, 사진, 삽화, 만화, 광고, 전단 등)도 함께 보여 줌으로써, 포스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 아니라, 당시 거의 모든 매체에서 흑백 사진 형태로 소개된 포스터는 물론, 컬러로 된 ‘현존 자료’도 함께 실었다.머리말 1 깨우쳐라 ‘국민’이여 알라! ‘근대’의 위생 위생과 건강: 파리 잡는 날, 폐디스토마와 회충/ 병을 숨기지 마라: 이질과 염병, 콜레라/ ‘망국병’, 결핵: 결핵 예방/ 국가를 위한 눈과 이: 눈의 기념일과 충치예방일 생활을 바꾸자 ‘흰옷 중독자’를 몰아내라: ‘색의色衣’와 몸뻬/ 시계의 명령, 시간의 규율: 시時의 기념일/ “되질보다 저울질”: 미터법/ 독이 되는 술: 금주 캠페인/ 아끼는 생활: 연료절약과 전쟁을 위한 절약/ 저축은 이곳에: 은행, 체신국과 금융조합/ 가시오, 왼쪽으로: 좌측통행/ 웃음과 봉사: 친절·명랑운동 살면서 해야 할 일 무엇보다 납세: 납세보국/ 큰일 난다: ‘애림’과 산불, 불조심의 날/ 교통훈련과 수송: 교통안전과 해상안전 삶을 윤택하게 민심을 이끌라: 도서관주간/ “내 살림 내 것으로”: 물산장려운동/ 아는 것이 힘: 브나로드운동/ “생활의 과학화, 과학의 생활화”: 과학데이/ 희망을 살리자: 어린이날 2 널리 알리니 함께해 주세요 귀신이 곡할 라디오: JODK와 라디오 등록/ 라디오, 스포츠와 체조: 라디오 중계방송과 라디오체조/ 인구조사와 ‘국민 점호’: 국세조사/ 불우이웃 돕기: ‘동정同情’/ 국가를 위한 체육: 체육데이와 체육대회/ 결핵에 맞선 실seal: 크리스마스실/ 담배 권하는 사회: ‘취미의 담배’/ 말에 돈 걸기: 경마/ 바다의 유혹: 해수욕장 구경 한번 와 보세요 무단통치와 이벤트: 조선물산공진회,가정박람회, 인천수족관/ 놀 짬이 없다: 부업품공진회와 자력갱생/ 같고도 다른 공진회: 지역의 물산공진회/ 식민 통치와 박람회: 조선박람회, 조선산업박람회, 조선대박람회/ 나도 박람회: 온갖 이름의 박람회/ 은밀한 설득: 전시와 전람회 3 황국신민이 되어라 이날을 기억하라 ‘15년 전쟁’의 시작: 만주사변기념일과 ‘만주 개척’/ 꼭두각시 만주국: ‘왕도정치’와 ‘오족협화’/ ‘성전’이라고 부르라: 지나사변기념일/ 전쟁의 추억: 육군기념일과 군기제/ ‘Z기 정신’: 해군기념일/ “하늘, 사내가 가야 할 곳”: 항공일/ 바다를 누벼서: 해海의 기념일 허튼 생각일랑 말고 ‘붉은 악마(赤魔)’: 반공反共/ 스파이를 스파이 하라: 방첩防諜/ 친근한 경찰, 익숙한 법: 방범과 준법/ 내 곁의 전쟁: 방공防空 ‘내선일체’의 길 ‘국어’가 된 일본어: ‘국어상용’과 국어전해운동/ “몸 바쳐 천황에게”: 일본정신/ 걸핏하면 애국: 국산품 애용과 애국 이벤트 4 동원되는 신체와 물자 전쟁을 위한 신체 ‘나라의 보배’: 아동애호와 우량아대회/ 쓸 만한 몸인가: 체력검정과 체력검사/ 군인이 될 몸: 건강주간과 건민운동/ 뒷걱정 없이 전투: 원호/ ‘전장의 백합꽃’: 종군간호부 전쟁에 나갈 생명 나를 신고하라: 국민등록, 청장년국민등록, 기류령/ 청년에게 군인정신을: 청년훈련소, 여자청년연성소/ 죽음을 부르는 ‘황군’: 지원병, 학도병, 소년병, 그리고 징병제/ ‘국방동물’: 군마와 군견 군비가 되는 저축 전쟁 같은 경제: 경제전강조운동/ 부지런하고 검소하게: 근검저축기념일/ 가족과 나라를 위해: 조선간이생명보험/ 빚내어 저축: ‘저축봉공’/ 나라가 꾸는 돈: 국채와 채권 모두 일하고 다 내라 노동 아닌 ‘근로’: 근로보국과 국민개로/ ‘금속전쟁’: 금 모으기와 금속회수운동/ 바쳐라, 땀과 물건: 증산과 공출 맺음말 부록 주 참고문헌‘거리의 미술관’에서 ‘이데올로기 선전의 도구’로, 방대한 그물처럼 펼쳐진 포스터의 세계 속에서 세밀하게 훑어본 일제강점기! 이 책은 일제가 포스터를 제작하고 배포했던 1915년부터 일제가 패망하는 1945년 8월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포스터에 담긴 제국주의 이데올로기를 분석하는 것이 주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포스터를 배포하는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맥락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그 시절을 살아 내야 했던 민중의 삶도 포스터로 읽어 내고 싶다. (…) 이 책은 “포스터로 보는 일제강점기 전체사(total history)”를 지향했다. ‘전체사’는 사람마다 다른 의미로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치사· 경제사· 문화사와 같은 분리된 틀을 뛰어넘는 역사서술을 뜻한다. ‘전체사’란 개별 사건일지라도 넓은 맥락을 고려하면서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역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통합적 시각’으로 포스터를 해석하면서 일제강점기의 ‘전체사’를 서술하려고 했다. _ 머리말에서 ◆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사료로서 포스터의 재발견!! 역사 연구에서 문자 사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비문자 사료다. 특히 사진, 만화, 광고, 삽화, 회화 등의 이미지 자료는 ‘역사적 재현’이자 중요한 사료다. 포스터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포스터는 주제어나 텍스트를 덧붙여 써서, 다른 이미지 자료에 비해 ‘객관적’이며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한다는 특징이 있다. 포스터를 해석하는 일은 역사를 풍요롭게 이해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 ◆ 매체와 문헌에 실려 있는 거의 모든 포스터를 새롭게 발굴해 수록!! 요즈음에는 수많은 자료를 쉽게 검색해 찾을 수 있지만, 포스터와 같은 이미지 자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수많은 돌무더기에서 예쁜 돌을 골라내듯이, 신문이나 잡지 등의 자료를 낱낱이 살피면서 발굴해 내야 한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제강점기의 매체와 문헌에 실린 거의 모든 포스터를 수집하고 정리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는 포스터가 많다. 또한, 이미 알려진 포스터라 하더라도 배포된 때를 명확하게 규정하거나, 일본 포스터 또는 서구 포스터와 견주어 보는 비교사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재해석했다. ◆ 일제 지배정책을 촘촘하게 해설하고 포스터의 정치문화적 맥락을 풍요롭게 해석!! 이 책은 수많은 포스터를 다루고 있지만, 그 포스터들을 모아 나열한 자료집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 포스터에 담긴 ‘일본식민주의’ 이데올로기와 민중의 ‘일상생활사’를 풍요롭게 살펴본 흥미로운 역사책이다. 특히 포스터가 갖는 사회적·정치적 맥락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미세한 생활사 영역까지 촘촘하게 탐색했다. 그 덕분에 이 책에는 그동안의 국내외 연구 성과를 충실하게 반영하면서도 구체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새롭게 서술한 내용도 적지 않다. 이 책에선 일제강점기 포스터를 몇 개의 범주로 나누어 묶고, 그 안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치하여 해설했다. 1장(깨우쳐라 ‘국민’이여)에서는 ‘계몽’, 2장(널리 알리니)에서는 ‘홍보’라는 범주로 묶었다. 이어지는 3장(황국신민이 되어라)에서는 ‘사상동원’, 4장(동원되는 신체와 물자)에서는 ‘전쟁동원’을 다루었다. 분리된 각 장은 일제의 프로파간다 전략이라는 틀 안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은 때로는 포스터가 아닌 이미지 자료들(잡지 표지, 사진, 삽화, 만화, 광고, 전단 등)도 함께 보여 줌으로써, 포스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 아니라, 당시 거의 모든 매체에서 흑백 사진 형태로 소개된 포스터는 물론, 컬러로 된 ‘현존 자료’도 함께 실었다. 이에 이 책은 유기적으로 얽힌 구성과 방대한 이미지 자료를 활용해 포스터를 입체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지금의 독자들이 옛사람과 시각적 체험을 함께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일제강점기 전체사’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이데올로기 없는 선전은 없다. 포스터가 ‘계몽’의 옷을 입었더라도 그 안에는 반드시 이데올로기가 있다. 이 책에서는 이른바 계몽 프로젝트, 다시 말하면 ‘문명화’ 기획에는 식민지인에게 열등감을 심어 주어 저절로 순종하게 하려는 속셈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곤 했다. 결국 계몽의 포스터는 “근대성으로 유혹하는” 장치였다. 그 포스터는 위생, 건강, 친절 등의 보편적 가치를 내세워 피식민자의 저항 에너지를 누그러뜨리고 포섭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식민권력이 위생과 건강을 챙겨 주며 생명을 보호하려 한 것은 식민지인의 생명이 그들에게 쓸모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식민지인의 생명은 필요할 때면 언제나 쉽게 희생될 수 있었다. 말뿐인 ‘사회복지’도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계몽의 포스터가 그려 내는 ‘착한 제국주의’의 본모습은 늘 그러했다. (…) 인간은 꼭두각시가 아니다. 아무리 선전해 댄들 인간의 자의식 모두를 말살할 수는 없다. 사람들은 겉으로는 선전을 받아들이는 척했지만 스스로 다른 의미를 찾아내기도 한다. 두꺼운 얼음장 밑에서도 물이 흐르듯, 이름 없는 대중은 때때로 ‘눈에 띄지 않는 저항’으로 체제를 거스른다. “나는 저항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무거운 억압과 거친 탄압 속에서도 저항의 틈새를 찾아 움직이는 사람들이 늘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에서 희망을 본다. _ 맺음말에서그림 10에서 상투를 튼 ‘야만의 조선인’이 게걸스럽게 게를 먹고 있다. 그의 폐에 화살표로 ‘토질 예방’이라는 표지를 달았다. 포스터 오른쪽에는 가재와 게를 잡는 모습, 포스터 왼쪽에는 가재를 파는 모습을 그렸다. 맨 아래쪽에는 가재와 게를 그렸다. 포스터에는 “토질 예방을 위해서 가재와 게를 못 잡고 못 판다”라고 적었다. ‘토질’이란 폐디스토마다. 폐디스토마는 폐에 침범해 병을 일으키는 기생충이다. 폐디스토마에 감염되면 기침을 하면서 가래가 끓고 피가 섞여 나온다. 적어도 1944년까지 폐디스토마 기생충에 대한 확실한 치료 약이 없었다.병이 완만하게 진행되어서 폐디스토마를 비교적 가볍게 여겼다. 하지만 질병이 널리 퍼져 노동 능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많고, 합병증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총독부는 폐디스토마 박멸 대책을 수립하려고 1922~1923년에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조선인이 좋아하는 가재와 동남참게 등을 날로 먹어서 생기는 것임을 발견했다.1924년에 가재와 동남참게의 채취와 거래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 시행했다. 그림 5는 1932년부터 시작한 농촌진흥운동을 주제로 삼았다. “자력갱생은 저축으로”라고 적었다. 저 멀리 마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짚신을 신은 농부들이 힘을 합쳐 밭을 간다. 포스터 속의 농촌은 풍요롭고 사람들은 부지런하다. 일제는 피폐해진 농가 경제를 되살려 체제를 안정시키려고 농촌진흥운동을 했다. 농민은 게으르고 무지한 상태에서 벗어나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새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농촌진흥운동은 착취 메커니즘을 철저히 은폐한 채,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면 잘살 수 있다는 이데올로기 세뇌정책이었다. 그림 1은 앞에서 ‘조선물산공진회’를 서술할 때 이미 소개했지만, 그림 2와 비교하기 쉽게 다시 여기에 싣는다. 당연히 그림 1과 그림 2는 다르다. 첫째, 그림 1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하고 그림 2는 불국사 다보탑을 배경으로 했다. 둘째, 그림 2는 기생의 모습보다 제1호관의 화단과 분수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셋째, 그림 1에는 일본 황실의 상징인 국화가 있지만, 그림 2에는 국화가 없다. 그러나 큰 틀에서 보면 두 포스터는 거의 같다. 특히 옛 공간은 생기 없고 어두운 공간으로, 근대적 공간은 활기 있고 밝은 공간으로 그린 것이 그러하다.
부의 대전환 코인전쟁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박성준, 김승주, 한대훈, 임동민, 홍익희 (지은이)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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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박성준, 김승주, 한대훈, 임동민, 홍익희 (지은이)
2018년 암호화폐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후 4년, 인류는 금융 역사를 바꾸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 혹은 가상자산은 한순간의 버블로 사라질 듯 보였으나 이제 수천 년간 인류 문명을 지탱해 온 화폐의 역사와 부의 미래를 뒤바꾸고 있다. 더욱 발전한 블록체인 기술을 근간으로 기존의 화폐 시스템을 온전히 대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투자의 관점에서도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처의 한 축으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마땅히 준비하고 대응하기도 어려운 현실. 과연 부의 대전환은 이루어지는 것일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발간사 _ 인류 역사상 최대의 화폐 혁명, 그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에서 1장 암호화폐가 지닌 진정한 가치를 생각하다 - 박성준 01 미래의 부와 권력은 암호화폐를 이해하는 사람의 몫이다 02 비트코인을 둘러싼 3가지 쟁점 03 한눈에 살펴보는 비트코인의 기본 원리 04 블록체인을 이해하면 암호화폐의 가치가 보인다 05 암호화폐 정의 06 암호화폐가 만드는 토큰 생태계 2장 암호화폐는 과연 안전한가 - 김승주 01 비트코인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02 플랫폼으로의 진화, 2세대 암호화폐 ‘이더리움’ 03 n번방과 다크 코인, ‘모네로’ 04 암호화폐는 과연 안전한가 05 어떤 범위까지 활용될 수 있으며, 무엇이 문제인가 06 보다 바람직한 미래를 위하여 3장 떠오르는 코인 산업과 비즈니스: 코인 산업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혁신 금융 비즈니스들의 대격돌 - 한대훈 01 금융 산업의 새로운 메기 02 NFT가 뜬다 03 가상자산 시장, 미·중 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쟁터가 되다 4장 암호자산,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가격 상승 메커니즘으로 살펴보는 투자 전략 - 임동민 01 암호자산 시장의 급격한 부상 02 시세 중심으로 살펴보는 암호자산 가격 상승의 역사 03 투자자산으로서 암호자산 성격의 변화와 가치 평가 프레임워크 04 암호자산 포트폴리오 전략과 전술 5장 화폐 혁명 전야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홍익희 01 경제학자들의 염원, 세계화폐 02 세계 금융 시장 주도하는 유대 금융 세력 03 유대인 암호학자들, 기득 통화 금융 세력에 도전하다 04 어떤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가 05 투자와 경제의 관점에서 어떤 기회가 다가오는가 6장 디지털 자산 시대의 부와 권력의 이동 - 박성준 01 과거의 역사에서 배우자 02 사이버 패러다임과 블록체인 패러다임이 가져온 혁신 03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프로토콜 경제 04 정부 정책으로 살펴보는 암호화폐의 미래 05 암호화폐가 만들어갈 세상 ① 암호화폐는 어떻게 부동산 생태계에서 혁신을 일으키는가 06 암호화폐가 만들어갈 세상 ② 극대화되는 개인의 자산(무형의 자산) 07 암호 경제가 활성화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08 우리의 선택, 미래의 부와 권력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SPECIAL COLUMN] 미국 현지에서 바라본 비트코인 열풍의 오늘과 내일 ? 곽세연 미주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발 앞서 내다본 암호화폐의 실체와 부의 미래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결코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마라!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와 진화의 방향, 보안과 리스크 문제, 그에 따른 산업과 비즈니스의 변화와 최적의 투자법까지! 2018년 암호화폐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후 4년, 인류는 금융 역사를 바꾸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 혹은 가상자산은 한순간의 버블로 사라질 듯 보였으나 이제 수천 년간 인류 문명을 지탱해 온 화폐의 역사와 부의 미래를 뒤바꾸고 있다. 더욱 발전한 블록체인 기술을 근간으로 기존의 화폐 시스템을 온전히 대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투자의 관점에서도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처의 한 축으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마땅히 준비하고 대응하기도 어려운 현실. 과연 부의 대전환은 이루어지는 것일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인류 역사상 처음 겪는 초유의 디지털 화폐 혁명! 거대한 변화 속에 숨겨진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라! 한발 앞서 암호화폐의 실체와 미래를 엿보는 여정 최근 들어 전 세계 주가의 흐름이 잠잠한 국면에 접어들자 넘쳐나는 유동성이 이른바 암호화폐, 속칭 ‘코인(Coin)’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에 관한 관심은 남녀노소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있다. 민감한 이슈에 따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등 시장에 온전하게 안착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지만, 특정 이슈가 전 세계의 관심을 이토록 집중시키는 경우도 흔치 않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4년 전의 충격파보다 훨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과 2018년을 거치며 전 세계에 거센 충격파를 던졌던 암호화폐의 재부상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 암호화폐의 아버지 격인 비트코인은 화폐 발행 권한의 탈중앙화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힘입어 탄생했다. 발권력을 독점한 중앙은행의 강력한 자장에서 자유롭다는 것이야말로 기존의 화폐와 비트코인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점이다. 금이나 은, 석유나 달러 같은 화폐 혹은 화폐에 준하는 자산과는 그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화폐의 출현은 과연 우리의 미래를 어디로 이끌게 될까? 삶의 기반이 되는 경제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하고, 개인의 자산과 부의 구조는 또 어떻게 바뀌게 될까?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을까? 이 책 《부의 대전환, 코인전쟁》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맹렬하게 부상하는 암호화폐의 실체와 그에 대한 진정한 가치, 이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이미 일상의 호기심이나 단순한 투자의 영역을 넘어서는 가치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1990년대의 인터넷 혁명이나 2007년의 모바일 혁명을 뛰어넘는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견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변화의 동인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전망은 결코 의미가 작지 않다. 지금 이 순간, 암호화폐의 실체와 미래를 가장 냉정하고 명쾌하게 분석한 책! 단순한 투자의 관점을 넘어 산업과 비즈니스, 금융 역사의 관점에서 코인의 미래를 조망한다 ‘코인전쟁’의 한복판에서 암호화폐의 실체와 미래를 고민하는 쉽지 않은 여정에 다섯 명의 전문가가 함께 해주었다. 먼저, 암호화폐의 본질적인 가치를 생각해보는 1장은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자 블록체인 기술 전문업체 ㈜앤드어스 대표인 박성준 교수가 맡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란 무엇인가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쉽게 설명하고 이를 통한 토큰 생태계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의 시야를 넓혀준다. 종종 발생하는 거래소 해킹 등의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이 ‘암호화폐는 정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신뢰를 얻지 못하는 화폐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이 문제는 중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KBS 〈명견만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미래수업〉 등에서 인기 강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가 2장에서 명쾌하게 풀어낸다. 다소 복잡할 수도 있는 기술적인 문제를 쉽게 설명해 암호화폐가 과연 어디까지 활용될 수 있을지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선사한다. 암호화폐를 둘러싼 산업과 비즈니스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산업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탄생한 NFT 관련 산업도 그 시장 규모가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코인 산업과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는 2017년 증권사 최초로 비트코인 리포트를 발간한 바 있는 SK증권의 한대훈 애널리스트가 맡아 3장에서 한 차원 높은 분석을 보여준다. 일반인들이 가장 관심 있는 것은 어쨌거나 ‘투자’의 영역일 것이다. 포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누구누구는 코인에 투자해 수억, 수십억을 벌었다더라’와 같은 자극적인 기사가 아니더라도, 이제 ‘코인’을 투자의 한 축으로 인정해야 할 때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러나 주식이나 부동산에 비해 코인이 가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때, 어떤 전략을 가지고 어떻게 ‘암호자산’에 투자할 것인가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코인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교보증권에서 거시경제와 금융 시장을 분석하고 있는 임동민 이코노미스트가 4장에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시세 중심으로 살펴보는 암호자산 가격 상승의 역사’와 ‘암호자산 포트폴리오 전략과 전술’에 대한 이야기는 놓치지 말기 바란다. 시야를 조금 달리해, 다섯 번째 이야기는 화폐 혁명의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이야기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모두는 지금 화폐를 매개로 한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으며, 따라서 암호화폐가 어떠한 역사적 배경을 통해 오늘날에 이르렀는지, 투자와 경제의 관점에서 어떤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 《유대인 경제사》,《달러 이야기》로 유명한 홍익희 세종대학교 교수가 자칫 무거울 수 도 있는 주제를 5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멕시코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 경제의 흐름을 온몸으로 체득한 그는 tvN 〈미래수업〉, EBS 〈클래스e〉 등의 강연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마지막 이야기는 1장을 열어주었던 박성준 교수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혁명을 통해 달라질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결국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일상에서 암호화폐를 자연스럽게 쓰게 될 것이고 디지털 자산으로 부를 축적하는 시대에 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정부의 정책 결정자와 기업 실무자는 물론, 암호화폐와 관련 없는 일반 개인들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아 함축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버블 가능성이 있는 암호화폐에 현혹되지 않고 건전한 암호화폐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 투자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이해를 한층 돕고 있다. 스페셜 칼럼으로, 곽세연 연합인포맥스 뉴욕특파원(투자금융부 부장)은 미국 현지에서 바라본 비트코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주었다. 세계 금융의 본산지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로운 담론과 화폐의 위기에 귀기울여보기 바란다.과거 역사를 볼 때 부와 권력의 원천은 시대의 흐름을 이해한 자들의 몫이었다. 현재의 세계적 대기업들은 과거 ‘인터넷 혁명’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이해하고 ‘인터넷 세상’을 준비한 기업들이다. 이제 부와 권력의 원천에 혁신적인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혁명’ 시대 전환점에 와 있는 것이다. 미래 세상의 부와 권력을 차지하는 새로운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쩐의 전쟁’에서 ‘디지털 쩐의 전쟁’으로, ‘유·무형의 자산 시대’에서 ‘디지털 자산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으로부터 암호화폐와 그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이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그런 것이다. 단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를 기술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개념적인 이해를 통해 미래 세상을 예측해볼 수 있다. 컴퓨터나 인터넷을 기술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컴퓨터나 인터넷이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중요한 것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기술적 이해가 아닌 우리에게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주목해야 하는가. 블록체인의 기능 및 특성을 이해해 정치적·행정적·사회적·경제적 측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어떠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어떻게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우리가 궁극적으로 관심 가져야 하는 것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혁명 시대를 맞아 부와 권력의 대전환 현상을 이해해 이를 준비하는 것이다. - <1장 암호화폐가 지닌 진정한 가치를 생각하다> 중에서 가상자산은 단순 거래를 넘어 금융 시장과 예술, 게임 시장까지 빠르게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물결 속에서 디지털 금융과 디지털 예술, 디지털 경매의 한 축으로 가상자산은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17년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광풍이 전 세계를 강타했을 때, 가상자산이 대체 어디에 쓰이냐고 거센 비난과 도전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4년이 지난 지금, 가상자산은 4년 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새로운 금융자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고,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NFT를 통해 예술품, 게임 아이템을 손쉽게 사고팔 수 있는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고, 특히 가상자산 시장은 더욱 빠르게 변하고 진화하고 있다. 금융을 넘어 이제는 다양한 산업과 아이템이 생기면서 성장하고 있다. 단지 개별 가상자산의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으며 어떠한 새로운 산업들이 생기고 있는지 신속히 살펴봐야 하는 시점이다. 그런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는 중요한 순간을 지나고 있다. - <3장 떠오르는 코인 산업과 비즈니스> 중에서 (5) 비트코인은 금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분산원장과 암호화 기술이 결합되어 개인 간 전자적 거래가 가능한 체계이며 징표다. 기술·인프라 측면에서 탈중앙화된 금융 거래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 다만 비트코인의 광범위한 채택을 위해서는 채굴의 중앙화 문제, 높은 연산과 전력 비용, 거래 속도와 처리 대비 수수료가 높다는 점이 지적된다.비트코인과 결합한 인프라의 분산화·효율화 및 비즈니스의 신뢰성을 통한 돌파구가 모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측면에서 디지털 금으로서 자산 가치 보전 및 금융 네트워크 가치 확장의 잠재력이 있다. 다만 비트코인이 금이나 달러보다 안전한 동시에 가격도 높게 상승할 것이라는 시각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⑹ 이더리움은 주식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더리움은 분산원장과 암호화 기술이 결합돼 개인 간 전자적 거래가 가능한 체계이며 징표인 동시에 스마트 콘트랙트 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즉 탈중앙화된 금융 거래와 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 - <4장 암호자산,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중에서
실크스크린 홈 클래스
책밥 / 김민지(샌드위치페이퍼) (지은이)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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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취미,실용김민지(샌드위치페이퍼) (지은이)
실크스크린(silk screen)은 실크로 판을 만든 후 원단과 종이 등에 해당 판을 대고 잉크를 찍어내는 프린팅 기법을 말한다. 이때 망사를 매어준 프레임을 판으로 사용하는데 도안 부분의 구멍만 남기고 도안 이외의 부분은 망사 구멍을 막는 작업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프레임에 잉크를 투과시켰을 때 도안 부분의 그림만 원단과 종이에 새겨진다. 프레임 하나만 잘 만들어두면 직접 그린 그림을 입힌 엽서, 포스터, 티셔츠, 에코백 등을 무수히 만들 수 있다. 아날로그의 감성은 살리면서 하나하나 일일이 만들어야 하는 수공예보다는 훨씬 경제적이다. 대신 ‘감광기’라는 낯선 도구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실크스크린의 기본 원리를 안내하기 위해 감광기 사용법을 충분히 다뤘지만, 감광기가 없더라도 취미 삼아 실크스크린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대체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오늘 처음 실크스크린에 관심을 갖게 된 분들도 원리부터 작품 만들기까지 전 과정을 금세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꼼꼼히 실었다.Intro 실크스크린의 정의 실크스크린의 원리 Chapter 1. 기본 익히기 Step 1. 재료와 도구 준비하기 Step 2. 도안 만들기 Step 3. 도안이 감광된 프레임 만들기 Step 4. 실크스크린 프린트하기 Step 5. 탈막과 프레임 정리하기 More tip. 감광기 없이 실크스크린하기 Chapter 2. 실전! 작품 만들기 01. 체리 엽서 _1가지 색상 찍기 02. 폼폼 플라워 엽서 _2가지 색상 찍기 03. 버블 포스터 _도안의 겹치는 부분 수정하기 04. 베리 포스터 _도안에 텍스처 표현하기(종이) 05. 내추럴 티코스터 _도안에 텍스처 표현하기(원단) 06. 심플 티매트 _패턴 찍기(소형 원단) 07. 미니 커튼 _패턴 찍기(대형 원단) 08. 프레시 에코백 _완성된 오브젝트에 찍기(가방) 09. 드립백과 티백 파우치 _완성된 오브젝트에 찍기(파우치) 10. 데이지 티셔츠 _완성된 오브젝트에 찍기(티셔츠) 11. 심플 캘린더 _섬세한 타이포 찍기 12. 가지와 완두콩 포스터 _드로잉 플루이드, 스크린 필러 활용하기실크스크린, 집에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어요! 실크스크린(silk screen)은 실크로 판을 만든 후 원단과 종이 등에 해당 판을 대고 잉크를 찍어내는 프린팅 기법을 말해요. 이때 망사를 매어준 프레임을 판으로 사용하는데 도안 부분의 구멍만 남기고 도안 이외의 부분은 망사 구멍을 막는 작업 과정을 거쳐요. 따라서 프레임에 잉크를 투과시켰을 때 도안 부분의 그림만 원단과 종이에 새겨지죠. 프레임 하나만 잘 만들어두면 직접 그린 그림을 입힌 엽서, 포스터, 티셔츠, 에코백 등을 무수히 만들 수 있답니다. 아날로그의 감성은 살리면서 하나하나 일일이 만들어야 하는 수공예보다는 훨씬 경제적이에요. 대신 ‘감광기’라는 낯선 도구가 필요한데요. 이는 빛을 쬐어주는 도구로 도안을 프레임에 옮길 때 사용해요. 이 책에서는 실크스크린의 기본 원리를 안내하기 위해 감광기 사용법을 충분히 다뤘지만, 감광기가 없더라도 취미 삼아 실크스크린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대체법을 상세하게 소개했어요. 오늘 처음 실크스크린에 관심을 갖게 된 분들도 원리부터 작품 만들기까지 전 과정을 금세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꼼꼼히 실어두었답니다. 집에서 클래스를 듣는다는 느낌으로 책을 늘 곁에 두고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보세요. ‘실크스크린 프로독학러의 고군분투기’를 밑거름 삼은 책! 이 책의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실크스크린을 독학하게 된 5년 차 프린트 메이커입니다. 지금은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할 정도로 실크스크린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쌓았지만, 5년 전에는 책은 물론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실크스크린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고 해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노하우들을 진작 알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며 그동안 쌓아온 정보를 많은 분들에게 나눠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실크스크린은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재료의 사용법만 제대로 익히면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척 넓은 매력적인 인쇄 기법이에요.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취미라 상세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책과 함께라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편하게, 즐겁게 실크스크린을 배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을 잘 못 그려도 느낌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실크스크린의 장점 중 하나는 그림을 꼭 잘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는 거예요. 삐뚤빼뚤하게 그린 원, 찍 그은 대각선, 주변의 꽃이나 과일을 단순하게 표현한 것도 모두 느낌 있는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이 책에 담긴 도안은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것들로 구성했습니다. 손그림이나 디지털 드로잉 앱을 활용해 도안을 그리는 방법부터, 실크스크린에 적합하게 도안을 수정하는 방법을 자세히 담고 있지요. 도안 그대로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최대한 본인의 그림체로 응용할 수 있게끔 기본적인 원리를 꼼꼼하게 소개했어요. 덕분에 책 속 작품을 어느 정도 따라 하며 익히고 나면 나만의 프린팅 굿즈를 만드는 힘이 길러질 거예요. 단순히 일회성으로 따라 하는 취미가 아니라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취미로 발전시키길 바랍니다. 취미는 물론 부업으로도 유용해요 실크스크린은 프레임 하나를 만들어두면 수십, 수백 개의 작품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나만의 색깔을 담은 작품을 여러 개 만들 수 있으니 선물하거나 판매하기에도 좋지요. 그림 그리는 일을 업으로 삼는 작가들이 실크스크린 기법을 익힌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예요. 물론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괜찮지만요! 이 책의 작가도 직접 그린 그림과 실크스크린 기법을 결합해 엽서북, 포스터, 가방, 커튼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답니다. 누구든지 실크스크린을 취미로 삼을 수 있고, 누구든지 실크스크린 작품의 셀러가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 걸음씩 도전해 보세요.
그들은 왜 문화재를 돌려주지 않는가
을유문화사 / 김경민 (지은이) /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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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김경민 (지은이)
문화재 개념의 등장부터 오늘날 반환의 어려움까지 문화재 약탈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한 역사 교양서. 문화재 반환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20세기 중반부터 매우 중요한 국제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집트·그리스·인도·한국과 같은 원산국은 문화재 반환을 통해 국가의 재건에 노력하는 한편, 영국·프랑스·미국·일본과 같은 시장국은 문화재 보존과 국내법 등을 이유로 소유권의 정당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영국이 처음 약탈한 인도의 '티푸의 호랑이', 수집이라는 명목으로 아시리아 유물을 밖으로 반출한 과정,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중국 돈황의 <금강경> 약탈 사건, 그리고 프랑스로부터 대여받은 한국의 외규장각 의궤 등 다양한 사례와 영국 외무부의 실제 사료 등을 통해 문화재 약탈의 역사와 국제 사회의 논쟁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 문제의 본질을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의미, 경제적 가치 등 다양한 맥락에서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문화재를 어떻게 향유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발전적으로 모색한다.지은이의 말 서론 우리는 왜 문화재를 돌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할까 문화재란 무엇인가 | 우리가 문화재 문제를 알아야 하는 이유 | 왜 영국에 주목하는가 | 고고학의 탄생과 영국박물관 그리고 제국주의 | 문화재 문제를 둘러싼 국제법과 미술사 분야의 연구들 | 문화재 문제를 둘러싼 고고학과 역사학의 연구들 | 문화재 반환을 둘러싼 이 감정은 어디서 나오는가 제1부 문화재 약탈의 역사 근대적 역사의 산물, 문화재 | 문화재 개념이 등장한 역사적 배경 1. 가치 있는 물건이 문화재가 되기까지 문화재 개념이 없었던 중세의 유럽 | 르네상스 시대의 개인 박물관 등장 | 군주의 수집 행위와 권력 관계 | 문화재 수집의 성격 변화: 세계시민주의에서 제국주의로 2. 제국의 등장과 문화재 약탈의 시작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 동양에서 영국과 프랑스의 유물 수집 경쟁 | 이집트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위대한 과거와 열등한 현재 | 공공의 컬렉션이 된 제국의 수집품 | 제국주의 이데올로기와 문명의 위계화 | 영국, 로마 제국을 모방하다 3. 영국은 어떻게 동양 문화를 약탈했는가 동양을 ‘수집’하고 제국을 ‘전시’하다 1) 영국 문화재 약탈의 시작, 인도의「 티푸의 호랑이」 18세기 프랑스와 영국의 힘겨루기 | 영국이 반출한 최초의 인도 유물, 「티푸의 호랑이」 | 인도에 대한 부정적 타자화 | 수집과 약탈 사이에서, 영제국의 비군사적 지배 방식 2) 아시리아 문명의 발견과 메소포타미아 정복 동인도회사 직원이 바그다드에 거주한 이유 | 오스틴 레이어드는 고대 유적을 발굴한 영웅인가 | 아시리아 유물을 둘러싼 쟁탈전 | 영제국에 의한, 영제국을 위한 아시리아 문명 | 문화재 전유를 통한 메소포타미아 정복 3)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문화재 약탈 사건, 중국 돈황 유럽에 알려지지 않은 중앙아시아 | 아우렐 스타인의 중앙아시아 탐사 시작 | 스타인의 돈황 ‘발견’과 헐값에 팔린 유물 | 영제국은 스타인의 업적을 어떻게 전유했는가 | 스타인의 돈황 탐사는 왜 악명 높은 약탈일까 4. 국가적 기획: 영국 정부와 해군 그리고 영국박물관 누가 유물을 수집하려고 하는가 | 영국은 어떻게 문화재를 반출했을까 | 19세기 유물 수집 열풍의 이유, 예술인가 정치인가 | 유럽의 문화론, 그리스가 가장 위대한 문명이다 | 유럽은 ‘야만적 원주민’으로부터 유물을 ‘구제’했는가 제2부 오늘날 세계는 문화재 약탈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1. 문화재 보호를 위한 근대적 노력, 국제법 국제법 탄생의 역사적 배경 | 유럽 중심적 문명론과 문명국만을 위한 국제법 |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문화재 보호를 위한 법적 노력과 한계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약탈문화재 반환 규정 첫 등장 2. 영국은 왜 약탈 문화재를 돌려주지 않는가 1) 영국이 반환을 거부하는 법률적 근거 문화재 보호 관련 국제 협약들 | 국제 협약의 한계와 영국의 대응 | 국제법으로도 돌려받지 못한 유물들 | 문화재 반환을 어렵게 만드는 영국박물관법 | 영국박물관법으로 유물을 반환하지 않는 사례들 | 영국 국내법의 해석: 반환은 합법인가, 불법인가 2) 영국이 반환을 거부하는 이론적 근거 문화국제주의와 문화민족주의 | 문화민족주의의 한계 ① 국가의 불안정성과 문화적 단절성 | 문화민족주의의 한계 ② 문화재의 원소유주는 누구인가 | 문화국제주의의 한계 ① 이기적인 역사 인식과 탈역사성 | 문화국제주의의 한계 ② 문화우월주의 | 문화재가 담고 있는 역사는 누구의 것인가 제3부 21세기 한국은 문화재 약탈을 어떻게 볼 것인가 영국의 문화재 수집은 정치적 약탈이다 | 문화재가 상징하는 ‘민족’은 이제 신화일 뿐인가 | 한국은 ‘실크로드 문화재’를 반환할 것인가 | 21세기, 문화재는 소유하는 것인가 공유하는 것인가 나가며 주(참고문헌) 도판 출처 찾아보기 우리나라에 꼭 있어야 하는 역사책 문화재 약탈부터 반환을 둘러싼 세계적 논쟁까지 문화재사 연구자가 꼼꼼하게 분석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다 문화재 개념의 등장부터 오늘날 반환의 어려움까지 문화재 약탈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한 역사 교양서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문화재 반환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20세기 중반부터 매우 중요한 국제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집트·그리스·인도·한국과 같은 원산국은 문화재 반환을 통해 국가의 재건에 노력하는 한편, 영국·프랑스·미국·일본과 같은 시장국은 문화재 보존과 국내법 등을 이유로 소유권의 정당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영국이 처음 약탈한 인도의 「티푸의 호랑이」, 수집이라는 명목으로 아시리아 유물을 밖으로 반출한 과정,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중국 돈황의 『금강경』 약탈 사건, 그리고 프랑스로부터 대여받은 한국의 외규장각 의궤 등 다양한 사례와 영국 외무부의 실제 사료 등을 통해 문화재 약탈의 역사와 국제 사회의 논쟁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 문제의 본질을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의미, 경제적 가치 등 다양한 맥락에서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문화재를 어떻게 향유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발전적으로 모색한다. 많은 문화재를 약탈당한 우리의 실정에 김경민 같은 전문가를 갖고 있다는 것은 여러 면에서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 유홍준(『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前 문화재청장,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문화재사 연구자가 친절하고 쉬우면서도 예리하게 분석한 문화재 약탈과 반환을 둘러싼 논쟁의 세계사 영국의 영국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에는 왜 타국 문화재가 당당하게 전시되어 있을까?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시장국은 문화재를 훔쳐간 것에 대해 사과는커녕 소유권까지 주장하는 걸까? 거기에 되레 자신들 덕분에 문화재가 보존될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화재는 과거의 유물로서뿐 아니라 한 국가와 민족의 현재를 정당화하고 미래를 구축하는 시각적 물질 유물로서 가치를 지닌다. 그래서 제국의 시대가 끝난 지난 세기부터 지금까지 과거 열강과 문화재를 빼앗긴 국가 사이에 문화재를 둘러싼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집트·그리스·에티오피아·이란·인도·한국 같은 원산국(country of origin, 문화재의 원소유국)은 문화재 반환을 통해 아픔의 역사를 딛고 위대한 문명을 탄생시킨 뿌리 깊은 민족으로서 국가의 재건에 노력하는 한편, 영국·프랑스·독일·미국·일본과 같은 시장국(market country, 과거 제국으로 현재 약탈 문화재를 소유하고 있으며, 유물 구매력·자본을 가진 국가)은 자신들의 약탈사(史)를 인정하지 않고 문화재에 대한 소유권의 정당함을 주장하며 반환을 거부하고 있다. 일본에 의해 식민 지배를 받은 우리나라도 약탈 문화재 반환 논쟁의 당사국으로서 오랫동안 이 문제에 참여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약탈 문화재가 국내로 반환된 사례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이유가 무얼까? 문화재 반환 논쟁은 생각보다 복잡하게 얽혀 있다. 단지 빼앗기고 빼앗은 문제가 아닌 역사적 배경·사회적 의미·경제적 가치가 뒤엉켜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의 논의도 모두 문화재의 역사로 수합되고 있으니, 역사적 기원을 모르고 문화재 문제를 논하는 것은 기초 공사 없이 건물을 올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 문제가 왜 발생하였는가를 파악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의 실마리를 풀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세계사에 숨겨진 문화재 약탈의 과정을 낱낱이 밝히고 문화재 반환을 둘러싼 강국의 논리를 세밀하게 파헤치다 이 책은 약탈 문화재를 반환하는 것이 맞다 틀리다 하는 이분법적 구도나 감정적 호소가 아닌 문화재 약탈의 역사를 통해 현재 우리에게 놓인 반환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원산국의 약점과 시장국의 논리적 허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시장국의 논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률적·역사적·국제사회적·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문화재를 어떻게 향유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모색했다. 제1부에서는 문화재 약탈의 역사를 살펴본다. 역사적 사례를 다양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서구 열강의 해외 문화재 수집 행위가 명백한 약탈이었음을 밝히고, 이 시기에 행해진 수집의 역사를 서구의 제국주의 이데올로기와의 연관 관계 속에서 재구성한다. 이 책은 약탈국에 대한 논의의 범위를 영국으로 한정한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화재 약탈 양상의 시대적 변화와 각각의 사례를 보다 심도 있게 고찰하기 위해서다. 영국은 과거 어떤 열강보다도 많은 식민지를 보유했던 만큼 오늘날에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해외 문화재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장 유명한 문화재 반환 문제와 얽혀 있다. 제2부에서는 제국 시대 이후를 이야기한다. 영국을 중심으로 오늘날 열강은 문화재 반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영국이 1945년 이후 과거 식민지였던 국가로부터 제기된 문화재 반환 요청에 실제로 어떻게 대응했으며, 어떤 근거로 반환을 거부해 왔는지 검토한다. 특히 영국의 대응과 거부의 근거를 보다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특정 시기에 작성된 영국의 정부 문서를 제시한다. 저자는 영국의 국립문서보관소에 소장되어 있는 영국외무연방부 문서와 영국도서관 등에서 조사한 자료를 인용한다. 외무부 자료는 대개 1970년대에서 1980년대의 것인데, 이는 국가정보 보호 절차에 따라 25~30년이 지난 후에야 공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살펴본 자료는 대개 2000년대 중후반에 일반에 공개된 것으로, 영국의 문화재 반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문서에 기초하여 실제로 영국이 내세운 근거와 거기에 내재된 반환 불가의 담론을 명확히 추출해 낸다. 또한 19~20세기 초 영국의 신문기사를 분석하여 당대 영국인들의 문화재에 관한 관심이 어느 정도였는지, 영국의 눈에 비친 동양 문명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본다. 한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약탈 문화재의 반환을 촉구하고 문화재의 불법 거래를 금지하기 위해 유네스코를 주축으로 몇몇 주요 국제 협약들이 제정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반환 문제들이 국제법을 통해 해결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법리가 아닌 역사적·도덕적 차원에서도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합의점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기존의 법률이나 이념적 차이에 대한 인식을 넘어 문제의 역사적 근원이 현실적 쟁점과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 분석했다. 약탈 문화재에 대한 이분법적 관점에서 벗어나 색다른 문제 제기와 현실적 해결책을 모색하다 명확한 역사적 사실과 그에 관한 비판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 문화재 반환 문제의 포괄적 이해는 문화재의 소유를 정당화하려는 시장국뿐만 아니라 문화재의 반환을 주장하는 원산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협상 요소다. 맹목적 민족주의를 고운 시선으로만 보지 않는 요즘, 열강에 의해 문화재를 수탈당한 약소국으로서의 역사적 경험과 피해자라는 도덕적 우위만을 근거로 한 문화민족주의적 주장으로는 다양한 쟁점이 중첩된 문화재 반환 문제를 더는 유리하게 끌어갈 수 없게 되었다. 여기에 시장국은 복잡한 역사 관계 속에서 오늘날 문화재의 원소유주가 여러 국가로 나뉜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화재의 보존과 연구를 위해서 최선의 환경과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문화재를 원소재지로 복귀시키는 것보다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을 세계적인 박물관에서 전시하여 더 많은 사람에게 볼 기회를 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되묻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순수하게 선의만을 근거로 문화재를 반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문화재 반환을 원하는 원산국은 약소국에 주어지기 마련인 단순한 동정론에 머무르지 말고, 소유권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주장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오로지 원산국에 반환을 주장하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을 강조한다. 우리나라처럼 식민 지배와 수탈의 역사적 경험을 가진 국민은 빼앗긴 문화재를 돌려받는다는 것이 도덕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당연하며, 반환하지 않는 시장국이 나쁘고 옳지 못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동안 있었던 사례들을 살펴보면 단순히 반환하지 않는 국가는 옳지 않고, 반환받으려는 국가는 정의로움을 대변하고 있다는 식의 이분법적 구도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오늘날 문화재 반환의 어려움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 주려 했다. 무조건 반환해야 한다는 논리가 아닌 왜 반환받아야 하는지, 반환이 불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보다 현실적인 차원에서 접근했다.외규장각 의궤는 우리나라에 완전히 ‘반환’된 것이 아니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이 소장하고 있지만, 그 소유권은 여전히 프랑스가 갖고 있다는 말이다. ‘반환되었다’는 표현으로 2011년의 사건을 많이 묘사하고 있지만, 우리가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로 흔히 사용하는 이 ‘반환’과 문화재 문제 협상에서 법적·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반환’은 전혀 다른 의미다. 상류 계층이 향유하는 문화에는 그들만이 알아볼 수 있고 소유할 수 있는, 값비싸고 가치 있는 물건을 수집하는 행위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물건에는 현재 우리가 ‘문화재’라고 분류하는 것들이 들어 있었다. 수집품과 예술에 대한 지식 여부가 신분의 차이를 과시하는 계층 구분의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은 문화재를 소유함으로써 식민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고 여기고, 지배-피지배라는 구도에 정당성을 부여한 서구 열강의 논리와 유사하다. 19세기 이래로 서구 열강이 국립 박물관을 제국주의적 선전의 용도로 사용하는 방식은, 바로 군주가 자신의 박물관을 의례적 용도로 활용했던 데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 전시품이 갖는 사회적·역사적 가치를 정치적으로 전유하는 방식은 19세기 이전부터 이미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정복지에서 가져온 동양의 보물들과 유물들이 런던에 전시되면서 사람들은 제국의 힘을 느끼고 동양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관람한 사람들뿐 아니라 이에 대한 이미지들이 신문과 같은 언론 매체를 통해 영국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한 번도 식민지에 가 본 적 없는 영국인도 식민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식민지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더불어 런던으로 실려 오는 전리품을 보면서 영국 국민은 자신들이 위대한 제국에 속해 있음을 느끼게 된 것이다.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어 첫걸음
정진출판사 / 홍빛나 (지은이) / 2018.09.20
14,000원 ⟶ 12,600원(10% off)

정진출판사소설,일반홍빛나 (지은이)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베트남인들이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발음편 1. 한국어의 문자 2. 한국어의 발음 일상회화편 제1과 인사 제2과 자기소개 제3과 직업 제4과 가족 제5과 시간 제6과 날짜 제7과 날씨와 계절 제8과 취미 제9과 전화 제10과 물건구매(1) 제11과 물건구매(2) 제12과 식당 제13과 교통 제14과 길 찾기 제15과 방 빌리기 제16과 병원베트남인이 처음 시작하는 한국어!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맞춤식 학습 전개! 상세하고 친절한 문법설명과 다양한 연습문제! 회화 실력을 쑥쑥 키우는 살아 있는 한국어! “시작이 반! 자신있게 시작하는 완전기초 한국어!” 이 책은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베트남인들이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의 주요 구성 발음편 :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발음을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기본회화 : 실제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화제들을 대화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기본회화 해설 : 누구나 쉽게 한국어의 기본을 익힐 수 있도록 기본회화에 나오는 주요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주요표현 : 기본회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다른 표현들을 수록하여 다양한 학습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Tip : 혼동하기 쉬운 표현이나 핵심이 되는 표현들을 의미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간략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연습문제 : 해당 과에서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주제별 단어 :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생활에 꼭 필요한 단어들을 그림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한국 엿보기 : 학습자들이 한국어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소개하였습니다. 문법 : 권말에 문법편을 따로 정리하여 한국어의 기본이 되는 문법과 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특별부록 CD : 한국인 원어민과 베트남인 성우가 녹음한 MP3 해설 CD를 특별부록으로 제공하였습니다. *mp3파일은 정진출판사 홈페이지 에서도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정하 라이팅북
책만드는집 / 이정하 지음 / 2017.11.15
12,800원 ⟶ 11,520원(10% off)

책만드는집소설,일반이정하 지음
이정하 시인의 시편 가운데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들을 추려 엮은 필사 시집이다. 이 필사 시집은 독자들의 여린 감성을 자극하는 이정하 시인의 시를 눈으로 읽고 마음에 담아 직접 한 자 한 자 손으로 써보며 소소하고도 행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사랑의 환희와 이별의 뒷모습, 고독의 깊이 등 사랑에 대한 절절한 노래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수백만 독자의 가슴을 울렸던 이정하 시인. 시작의 설레는 감정부터 사랑을 하면 할수록 느껴지는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이별의 상처까지를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담담하게 그려낸 이정하 시인의 감정선을 차분히 손으로 읊어볼 수 있다.첫 번째 편지_ 왼손잡이 사랑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사랑의 우화 한 사람을 사랑했네 한 사람을 사랑했네 1 한 사람을 사랑했네 2 한 사람을 사랑했네 3 한 사람을 사랑했네 4 사랑의 이율배반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사랑이 내 삶의…… 새벽안개 한 사람 바람 속을 걷는 법 1 바람 속을 걷는 법 2 바람 속을 걷는 법 3 허수아비 1 너의 모습 길의 노래 두 번째 편지_어떤 하루 별 별 1 별 8 사랑 사랑은 1 사랑은 2 촛불 내 가슴 한쪽에 섬 섬 2 진실로 그를 사랑한다면 그저 그렇게 낮고 깊게 고슴도치 사랑 길 위에서 물길 기다림의 나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세 번째 편지_ 오후 2시의 카페 별에게 묻다 창문과 달빛 조용히 손을 내밀었을 때 기원 가시 나무와 잎새 자물쇠 눈 오는 날 카페에서 기다리는 이유 봄은 왔는데 눈물 떠나려는 사람은 강물에 띄워 보내자 밤새 2 밤새 3 복사꽃 가로등 한밤에서 새벽까지 사랑의 우화 2 추억, 오래도록 아픔 네 번째 편지_ 다시, 봄 사랑의 방식 그대 다시 돌아오리라 사랑이 왜 아픈지 동행 사랑해서 외로웠다 바람막이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꽃이 피기까지 난 너에게 그런 날이 또 있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종이배 떠나간 것들은 다시 오지 않는다 욕심 사랑이라는 이름의 길 길을 가다가 유성 이 아침 꽃잎의 사랑 슬픈 나무 그 겨울 별이 지다3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이정하 시인의 대표시 모음!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 시 77편 _ 나만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려줄 단 하나의 필사 시집 『이정하 라이팅북』은 이정하 시인의 시편 가운데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들을 추려 엮은 필사 시집이다. 이 필사 시집은 독자들의 여린 감성을 자극하는 이정하 시인의 시를 눈으로 읽고 마음에 담아 직접 한 자 한 자 손으로 써보며 소소하고도 행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사랑의 환희와 이별의 뒷모습, 고독의 깊이 등 사랑에 대한 절절한 노래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수백만 독자의 가슴을 울렸던 이정하 시인. 시작의 설레는 감정부터 사랑을 하면 할수록 느껴지는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이별의 상처까지를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담담하게 그려낸 이정하 시인의 감정선을 차분히 손으로 읊어보시길. _ 이정하 시인의 ‘좋은’ 시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느낌 있는 디자인 바탕에 깔린 파스텔 톤의 고운 빛깔은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의 감성을 한껏 고조시킨다. 매 시편마다 달라지는 포인트 디자인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만나는 새로운 시와 함께 또 다른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나의 필체와 만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시집으로 완성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그대 굳이 아는 척하지 않아도 좋다.찬비에 젖어도 새잎은 돋고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말 한번 건네지도 못하면서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혼자 뜨겁게 사랑하다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전문
영웅의 부활
스타북스 / 송동윤 (지은이) /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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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소설,일반송동윤 (지은이)
국민의 힘이 대표부터 최고위원까지 젊은이들이 휩쓸다시피 했다. 앞으로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앞으로 과거를 가지고 현재를 비판하는 모든 세력은 2030세대들에게 버림받을 것이다. 드디어 정말 위대한,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영웅의 부활’은 독일에서 연극영화TV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교수를 지내고 영화감독과 소설가로 활동 중인 저자가 소설 이순신의반역과 영화 영웅의 부활, 그리고 황재의 반란을 근간으로 윤석열과 이재명을 이순신과 선조. 유방, 조조, 항우, 장량, 한신 등등과 대배해 날카로우면서 재밌고 통쾌하게 분석한 책이다.책머리에 1. 이순신의 반역 가진 자들의 영혼 가진 자들의 천국 세기말에서 찾는 희망 박하사탕의 추억은 나 다시 돌아갈래! 저런 게 임금이냐!? 이순신의 반역이 시작되다 1개월 전 이순신의 반란과 대권주자들의 심중일기는 2.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의 심중일기는 진짜 왕 같은 가짜 왕 간신과 충신 광해와 그림자 3. 초한지―영웅의 부활(윤석열) 불안과 공포 윤석열의 캐릭터는 핵폭탄 검사 마동팔 같은 윤석열의 국민은 윤설열의 화법은 강아지와 윤석열 윤석열의 상식과 정의 세 영웅을 합체한 캐릭터는 초한지?항우와 유방 한신과 이순신, 역사의 갈림길에서 유방과 장량 유방의 캐릭터는 항우의 캐릭터는 한신, 토사구팽당하다 백전백패의 유방이 항우를 이기다 항우와 유방의 시대정신은 진정한 영웅이란 윤석열의 시대정신은 장량이 윤석열에게 쓰는 심중일기 4. 조조―황제의 반란(이재명) 무림고수들의 전성시대 우리들의 영웅 이소룡 강호의 의리를 외치다 조조와 이재명은 이제명의 시대정신은 조조가 이재명에게 쓰는 심중일기 천하의 인재를 등용하라 먹고사는 문제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의 실리는 엄한 법치로 가라 소탐대실하지 말라 〈삼국지〉에서 조조와 유비는 조조가 황제의 반란 진압하다 조조의 시대정신은 영화 제목이 황제의 반란인 이유 코로나와 이재명 문제는 신뢰다 이재명의 화법은 2021년 코로나 대한민국은 파멸로 가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구한 영웅은 5. 윤석열과 이재명의 건곤일척(乾坤一擲) 인파이터와 아웃파이터의 대결 반간계로 역사가 바뀌다 정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우와 조조의 대결 승자는 한신과 조조의 대결승자는 이재명과 윤석열의 대결 승자는 6. 카게무샤―왕의 그림자(윤석열과 이재명) 카게무샤와 대한민국의 정치인 신겐과 카게무샤 윤석열과 이재명은 카게무샤가 아니다 사람들이 이재명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윤석열을 좋아하는 이유는 7. 감독이 윤석열과 이재명에게 권하는 영화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대한민국 구하기 애국과 조국 그리고 태극기 펄럭이는 태극기처럼 윤석열과 이재명의 애국은 진정한 독립기념일은 일본이 독도를 점령했다면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다면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윤석열과 이제명의 통합의 리더십은 다 용서해야 해 나는 내 영혼의 주인이다 마침내 하나 된 나라 우리가 다시 돌아갈 곳은 가장 촌스러운 것은 우리가 다시 돌아갈 곳은영화감독으로 대학교수를 지낸 송동윤 박사의 영화보다 재밌는 캐릭터 분석과 별의 순간 관전 포인트! 2022년 다시 태어날 대한민국의 선장은 누구? 이재명과 윤석열을 영화와 역사를 통해 읽는다! 국민의 힘이 대표부터 최고위원까지 젊은이들이 휩쓸다시피 했다. 앞으로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앞으로 과거를 가지고 현재를 비판하는 모든 세력은 2030세대들에게 버림받을 것이다. 드디어 정말 위대한,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영웅의 부활’은 독일에서 연극영화TV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교수를 지내고 영화감독과 소설가로 활동 중인 저자가 소설 이순신의반역과 영화 영웅의 부활, 그리고 황재의 반란을 근간으로 윤석열과 이재명을 이순신과 선조. 유방, 조조, 항우, 장량, 한신 등등과 대배해 날카로우면서 재밌고 통쾌하게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책머리에 이렇게 말했다. “내 가슴속에는 빼앗길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희망이라는 것이다.” 영화 〈쇼생크탈출〉에서 바람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다는 쇼생크 감옥에 갇힌 주인공이 절망 속에서 했던 대사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나는 다시 희망을 품습니다. 5월 한 달 동안 그 희망의 대상인 윤석열 전총장과 이재명 도지사 두 분의 캐릭터를 〈초한지〉의 유방과 항우, 한신, 〈삼국지〉의 조조 등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비교해서 이번 대선의 결과를 분석해 봤습니다. 나에게는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두 분께는 실례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대선에서 영웅의 부활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정과 정의, 그리고 기본소득은……, 결국은 경제입니다. 먹고사는 일은 문제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심중일기를 통해 조언하는 대선의 전략전술 이재명과 윤석열, 2022년 운명의 여신은 누구에게? 장량이 윤석열에게 쓰는 심중일기 틈만 나면 윤석열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정치경험도 없고 국정경험도 없는, 경제도 모르고 외교도 모르는 특수통 검사출신이 뭔 대권이냐고 대놓고 조롱하지만, 〈초한지 영웅의 부활〉에서 유방과 한신은 비렁뱅이에 가까운 건달이었다. 그 당시에 그런 신분의 사람이 천하를 통일하리라고 어느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겠는가. 기원전에도 그랬는데,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에서 그런 천박한 말을 퍼트리는 사람들은 진영논리에 충실했다손 치더라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대권주자 중에 윤석열에 관심이 많은 장량이 그의 대권도전을 기대하며 조언을 한다면 어떤 내용일까 하는 흥미로운 상상을 해본다. 요즘 나는 자네에게서 항우의 모습을 보는 것 같네. 체격도 비슷하고, 화끈하고 거침없는 성질도 그대로 빼닮았어. 그럼, 내 주군 유방은 어땠냐고? 성질 좋은 건달이었지. 술잘 먹고, 넉살좋고, 친화력 좋은……, 그러니 사람들이 안 좋아하겠냐고. 유방만 나타나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들었어. 여자는 또 얼마나 밝히는지……, 여기 저기 까놓은 자식이 한 둘이 아니더라고. 그것 때문에 여치가 눈물께나 흘렀지. 얼마나 가슴앓이를 했으면 나중에, 유방이 죽은 후에 유방의 여자들을 죽였을까? 지금도 여치, 여태후는 악녀로 불린다지? 이야기가 딴 데로 흘렀구먼. 자네, 미천한 가문출신의 유방이 어떻게 역발산기개세 항우와 싸워 이긴 줄 아는가? 그것도 계속 연전연패 하다가 말야. 무술로 맞짱 뜨면 아마 유방이 칼을 뽑기도 전에 항우가 휘두른 칼에 그의 목이 달아났을걸. 그런데도 마지막 딱 한 번의 전투에서 승리해 천하를 손에 거머쥐었잖은가. 이제부터 내 얘기를 잘 들어봐. 전투에 나가면 말야, 항우는 저 혼자 잘났고 저 혼자 용감해서 저 혼자서 싸웠어. 그의 책사 범증은 꿔다놓은 보리자루였다니까. 반대로 내 주군은 같이 싸웠지. 모든 전략과 전술은 내 머리 속에서 나왔고, 살림은 소하가 했고, 싸움은 대장군 한신이 다 했지. 그럼, 내 주군은 뭐했냐고? 그냥 명령만 내리고 뒤에서 콧노래 부르면서 구경만 했어. 그래, 내 말을 듣고 자네는 뭔가 느끼는 게 없는가? 세상은 말이어, 이 세상은……, 내 성질대로 안되는 게 세상이야. 조조가 이재명에게 쓰는 심중일기 이재명은 요즘 고민이 많을 것 같다. 먼저 민주당을 접수해야 하는데, 그 길이 험난하고, 그래서 가끔 악몽을 꾸기도 할 것 같고……, 그런데 이재명만 그럴까? 그를 끌어내리고자 머리를 짜내고 있는 같은 편의 그 누구도 불면의 밤을 보내지 않을까? 그런 이재명에게 조조가 심중일기를 썼다. 자네, 요즘 이런저런 궁리를 많이 하는가? 그렇다고 무슨 뾰쪽한 수가 있겠는가. 자네 성질대로 대처하겠지. 근데, 생각해봐. 청와대라도 맘이 편안하겠는가. 신하가 왕의 가려운 데만을 골라 긁어 준다면 그는 아첨꾼으로 간신이고, 왕이 잘못 가고 있을 때 왜 잘못 가는가를 정확하게 짚어 진언한다면 그는 충신인 것이지. 지금 청와대에는 그런 충신이 없어. 내가 왜 천하통일을 이루지 못했는지 아는가? 내 실력이 부족해서였을까? 아닐세. 나는 병법에 통달한 사람이야. 유비 그 겁쟁이는 처음부터 내 적수가 아니었어. 제갈량 그놈 재주만 아니었으면 진작 역사에서 사라졌을 인물이라고. 안 그런가? 적벽대전에서 하늘이 날 버린 거지. 멀쩡한 날에 왜 갑자기 바람이 부냐고?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지는 거여. 그래서 내 두통이 더 심해졌는가 봐. 이제부터 내 말 잘 들어. 나라를 어떻게 경영해야 할지 내가 몇 수 가르쳐 줌세. 자네 요새 보니까 누가 요 쪼끔 싫은 소리만 해도 열 받는지 금방 표정에 나타나 더만. 그런가보다 하고 웃고 넘어가면 되지. 다 자네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런 거여. 성질대로 하지 마. 그게 다 속 좁은 짓이야. 백성들은 그런 짓 안 좋아하네.여기서 이순신의 반란은 심중일기속의 반란이다. 소설가와 영화감독이 상상해서 만들어낸 세상이다. 과연 김충선의 재촉에 이순신은 어떤 결정을 했을까? 당연히 그는 선조를 몰아내고 이순신의 나라를 건설했을 것이고, 강한 조선을 통한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를 열었을 것이다.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선조는 이순신이 해전(海戰) 중일 때 자신만은 살겠다고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고, 여차하면 명나라로 망명하고자 세부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 부끄러워하는 최소한의 양심조차 없기에 선조는 자신보다 더 백성들에게 신망을 얻고 있는 이순신에 대해 시기와 질투는 물론 열등의식까지 가지고 있었다. - ‘이순신의 반란과 대권주자들의 심중일기는’ 중에서 그 시작은 2013년 10월 21일 국정감사장에서다. 물론 나는 그날 저녁 TV뉴스에서 그를 처음으로 봤다. 평범하지 않은 외모의 검사가 일갈하듯이 말한다.“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오늘도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영화에서나 나옴직한 대사다. 그의 거친 목소리가 얼마나 강렬한지 송강호를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넘버3〉(1997)에 나오는 깡패보다 더 깡패 같은 ‘핵폭탄’ 검사 마동팔(최민식)과 오버랩 된다. 그 마동팔 검사가 진짜 깡패한테 말하는 대사와 한번 비교해 보자.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좆같아 하는 말이 뭔 줄 알아?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야. 솔직히 그 죄가 무슨 잘못이 있어. 그걸 저지른 사람 놈의 새끼가 잘못이지.”- ‘핵폭탄 검사 마동팔 같은’ 중에서 한사람은 전부 가졌고, 한사람은 전부 갖지 못했다. 갖지 못한 사람이 갖고 있는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야한다. 건달출신의 사람 좋은 유방의 경우가 그렇다. 여기서 그것은 덕치와 인재등용, 그리고 용인술이다. 백성에게 덕을 베풀고 자기에게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재를 알아보고 등용하는 것이다. 다음은 그가 해하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난 후 부하 장수들에게 했던 말이다.“군막 안에서 계책을 짜서 천리밖에 승부를 결정짓는 것이라면 나는 자방(子房)만 못하다. 국가를 안정시키고 백성을 다독거리고 먹을 것을 공급하되 식량운송로가 끊기지 않게 하는 것은 내가 소하만 못하다. 백만 대군을 몰아 싸웠다하면 승리하고 공격하면 반드시 취하는 것이라면 내가 한신만 못하다. 내가 이들을 기용할 수 있었고, 이것이 내가 천하를 얻은 까닭이다. 항우에게는 범증 한사람뿐이었는데 그마저 기용하지 못했다. 이것이 그가 내게 붙잡힌 까닭이다.”- ‘백전백패의 유방이 항우를 이기다’ 중에서
고교 입시가 명문대 입학을 결정한다
경향BP / 김진호 (지은이)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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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학습법일반김진호 (지은이)
수많은 입시요강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부모들은 그저 공부만 잘 하면 명문대에 진학 할 수 있으니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한다. 그러나 시대는 변화하였고, 대학 진학의 방법도 다양해졌다. 이제 모두가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에 진학하는 시대는 끝이 난 것이다. 아이들의 특성이 개개인마다 다 다른데 어떻게 모두 같은 방법으로 대학을 갈 수 있겠는가? 이 책의 저자이자 씨앤씨입시연구소장인 김진호는 “이제는 아이의 적성을 파악해서 입시와 연계를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성향과 취향이 각기 다르듯 대학 가는 길도 여러 갈래이기 때문이다. 이제 고등학교 성적이 대학 입시를 결정하는 시대가 가고, 부모가 아이의 적성을 빨리 파악해서 아이에게 맞는 길을 제시해주는 것이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되었다. 고등학교 가서 준비하면 늦다. 고교 진학 이전에 아이의 적성을 빨리 파악해 우리 아이에게 가장 알맞은 고등학교는 어디일지 결정해서 준비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여러 고등학교의 입학 전형과 특징들을 알려주고, 저자가 입시연구소에서 아이의 적성을 찾아 컨설팅한 사례들을 제시하였다. 내가 제일 잘 아는 내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함께 계획해 대학 입시의 출발점에 먼저 서보자. 대학입시도 유비무환이다.프롤로그 서성한은 왜 면접이 없을까? 004 PART 1 입시 결과를 좌우하는 결정적 지표, 내 아이의 유형 1프로그래머와 프로게이머는 깻잎 한 장 차이 018 2머리는 좋은데 공부는 안 하는 유형 025 3머리와 입시는 상관없다 032 4머리도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유형 039 5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유형 044 6적성과 열정의 결합이 최상위권 대학을 좌우한다 048 7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특징 054 Tip 이것 때문에 힘들어요! 057 PART 2 아이의 적성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전격 준비 요령 1박지성 선수가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에 갔을까? 060 2다중지능 검사와 IQ 064 3경영, 경제계열의 다중지능 및 입시 대비 068 4행정, 법학계열의 다중지능 및 입시 대비 073 5의학계열의 다중지능 및 입시 대비 076 6헬리콥터맘, 미니밴맘, 돼지맘 그리고 PD맘 080 7좋은 생기부란? 084 Tip 게임, SNS는 하루에 이 정도 해요! 091 PART 3 피할 수 없는 사교육, 좋은 학원 따로 있다 1좋은 학원과 유명한 학원 094 2학원 상담실을 보면 학원의 수준이 보인다 098 3사교육비는 최소화, 효과는 극대화 103 4과외가 좋을까, 학원이 좋을까? 107 5학원에 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111 6중등부 학원과 고등부 학원은 선택 기준이 다르다 114 7학원에서 기피하는 진상 학부모는 되지 말자 117 Tip 부모님을 사랑하지만 존경하지는 않아요! 120 PART 4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현재 입시 트렌드에 주목하라 1이제 대학 입시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124 2아이의 미래, 내가 기획하고 아이가 결정하자 129 3영재고, 과학고도 조기에 준비하면 들어갈 수 있다 133 4영재에겐 약이 되고 일반 학생에겐 독이 되는 영재고, 과학고 입시 136 5중학교 자유학년제, 왜 중요한가? 141 6우리나라는 스타트업도 학벌순 145 7서울대보다 좋은 특성화학과 149 Tip 이런 친구가 부러워요! 153 PART 5 급변하는 입시 환경,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까 1입시의 스타트는 초등학교 156 2불붙는 영재고, 과학고 입시, 다시 보는 일반고 161 3이판사판 대학 입시 173 4대학은 취업 준비를 위한 출발점 177 5실력이 정년을 보장한다 181 6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을 미래의 직업과 전공 선택 184 7SKY 캐슬은 어디까지가 진짜인가? 188 Tip 잠 좀 실컷 잤으면 좋겠어요! 193 PART 6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학부모가 알아야 할 입시 정보 1좋은 고등학교의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 196 2자기주도학습과 학원주도학습 199 3특목고, 전국권 자사고 진학 대비는 대입 학종과 같다 203 4일반고에서 학종으로 최상위권 대학 가는 법 207 5학종이 사교육비가 적게 든다 211 6인문계열도 필요하다 217 7수능전형 확대하면 ‘골목상권’(일반고)은 되살아날까? 221 Tip 목동맘들의 교육관 224 PART 7 아이 스스로 준비하는 영재고,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입시 대비법 1영재고 입시 대비법 228 2과학고 입시 대비법 235 3서울지역 외고: 대원외고 입시 대비법 243 4서울지역 외고: 명덕외고 입시 대비법 247 5서울지역 외고: 대일외고 입시 대비법 251 6서울지역 외고: 서울국제고 입시 대비법 253 7서울지역 외고: 이화외고 입시 대비법 255 8외고, 국제고 입시 대비법 257 PART 8 아이 스스로 준비하는 전국권 자사고 학교별 입시 대비법 1입시에 실패해도 남는 장사, 전국권 자사고 입시 261 2전국권 자사고 입시 경향과 대비법 264 3하나고 교육과정의 특색과 선발 방법 267 4용인외대부고 학교시스템의 특징 및 대비법 274 5의대 진학의 명문, 전주 상산고 281 6요즘 핫한 학교, 인천하늘고 287 7전국권 자사고 전통의 명문, 민족사관고 294 8원조 자사고, 경북의 명문 포항제철고 301 9경남지역 의대 진학의 명문, 현대청운고 306 10전국권 자사고의 다크호스, 김천고 311 11새로운 발전을 꿈꾸는 북일고 317 12포철고와는 같은 듯 다른 광양제철고 319학생부종합전형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아이의 적성과 입시의 연계 방법을 담았다. 라면을 끓이는데도 설명서가 필요한데 하물며 대학을 가는데 입시 설명서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많은 입시요강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부모들은 그저 공부만 잘 하면 명문대에 진학 할 수 있으니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한다. 그러나 시대는 변화하였고, 대학 진학의 방법도 다양해졌다. 이제 모두가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에 진학하는 시대는 끝이 난 것이다. 아이들의 특성이 개개인마다 다 다른데 어떻게 모두 같은 방법으로 대학을 갈 수 있겠는가? 이 책의 저자이자 씨앤씨입시연구소장인 김진호는 “이제는 아이의 적성을 파악해서 입시와 연계를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성향과 취향이 각기 다르듯 대학 가는 길도 여러 갈래이기 때문이다. 이제 고등학교 성적이 대학 입시를 결정하는 시대가 가고, 부모가 아이의 적성을 빨리 파악해서 아이에게 맞는 길을 제시해주는 것이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되었다. 고등학교 가서 준비하면 늦다. 고교 진학 이전에 아이의 적성을 빨리 파악해 우리 아이에게 가장 알맞은 고등학교는 어디일지 결정해서 준비해야 한다. 에서는 여러 고등학교의 입학 전형과 특징들을 알려주고, 저자가 입시연구소에서 아이의 적성을 찾아 컨설팅한 사례들을 제시하였다. 내가 제일 잘 아는 내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함께 계획해 대학 입시의 출발점에 먼저 서보자. 대학입시도 유비무환이다.
초판본 월든 : 숲속의 생활 (한정판 금장 에디션)
더스토리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전행선 (옮긴이)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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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토리소설,일반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전행선 (옮긴이)
"돈도 능력!"이라는 자본주의적 메시지가 강력하게 작동하는 나라, 전 세계를 자본주의로 재편해낸 원동력, 바로 '미국'이다. 그런데 그 미국에서 자본주의 초창기인 1800년대 중후반에 이미 '자본에 종속되는 인간', ‘자연을 파괴하는 문명'의 위험성을 꿰뚫는 경고가 있었으니,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다. 모두가 산업혁명이 보여주는 마법 같은 생산력만 예찬할 때, 이면에서 평생 빚더미에 깔리는 개개인의 삶을 간파하고,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파괴되는 자연의 비명을 직시한, 그야말로 선구적인 책이다. 거기에 더해, 월든 호숫가의 고요한 정경을 세밀하게 포착한 문장들과 깊은 고독 속에서 건져올린 영롱한 묵상들이 경이로운,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에세이다.생활의 경제학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독서 소리들 고독 방문객들 콩밭 마을 호수들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칙 동물 친구들 난방 이전 거주민들과 겨울 방문객들 겨울 동물들 겨울의 호수 봄 맺는말 작품 해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보 친환경 무소유 삶의 가능성을 실험해 보다! 나홀로 숲속살이 2년 2개월 2일의 기록, 《월든》 한정판 금장 에디션 ☆ 나의 욕망, 남의 평판에 맞추다가 삶을 통째로 낭비하는 인생에 건네는 조언 ☆ “돈도 능력!”이라는 자본주의적 메시지가 강력하게 작동하는 나라, 전 세계를 자본주의로 재편해낸 원동력, 바로 ‘미국’이다. 그런데 그 미국에서 자본주의 초창기인 1800년대 중후반에 이미 ‘자본에 종속되는 인간’, ‘자연을 파괴하는 문명’의 위험성을 꿰뚫는 경고가 있었으니,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다. 모두가 산업혁명이 보여주는 마법 같은 생산력만 예찬할 때, 이면에서 평생 빚더미에 깔리는 개개인의 삶을 간파하고,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파괴되는 자연의 비명을 직시한, 그야말로 선구적인 책이다. 거기에 더해, 월든 호숫가의 고요한 정경을 세밀하게 포착한 문장들과 깊은 고독 속에서 건져올린 영롱한 묵상들이 경이로운,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에세이다. 더스토리에서 선보이는 초판본 《월든》을 한정판 금장 에디션으로 만나보자. 《월든》은 소로가 월든 호숫가의 오두막에서 2년여 동안 홀로 자급자족의 '자연인'으로 살았던 이야기다. 오두막을 떠나며 곧장 일기로 발표하려던 것이, 판매 부진의 염려로 출간이 미뤄지면서 ‘월든 호숫가의 사계(1년)’라는 에세이로 다듬어졌고, 덕분에 문학적 완성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월든》의 특출한 점은, “검소하고 근면해서 부유해져야 한다!”고 부추기는 사회에 “소유를 줄여서 일을 덜 하라!”고, 1년에 딱 6주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자연속에서 사색하는 기쁨을 누리라고 일갈한 데 있다. 무려 170여 년 전에 오늘날 ‘신자유주의, 무한개발’에 지친 현대인들이 시도하는 돌파구(YOLO족, 귀촌 등)와 일치하는 실험이 이뤄진 것이다! 이러한 파격성 때문에 《월든》은 소로 사후 100년이 넘도록 조명받지 못하다가, 산업에 짓밟혔던 인간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인류와 지구의 위기에 대한 자성이 일면서 ‘미국 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무엇이든 소유하려면 비용이 들고, 그 비용은 바로 당신의 삶이다. 그러니 결정하라. 삶을 줄일 것인가, 소유를 줄일 것인가? “간소하라, 진실하라, 자연을 벗하라!”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인 콩코드(보스턴 북부의 시골마을)로 돌아갔다가,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였던 농촌의 농부들이 사실은 대부분 소작농으로서 토지 임대료와 가계 빚을 갚느라 평생 허덕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산업혁명의 대동맥인 철로를 뚫느라 주변 숲이 싹 사라지는데, 정작 건설 인부들은 비참할 정도로 가난하고 마을 사람들도 농작물을 대량으로 팔고 그 돈으로 되려 식량을 구입하느라 더 가난해지는 기이한 현상도 목격한다. 이에 소로는 ‘자급자족의 삶은 불가능한가? 진정 사람이 살아가는 데 그토록 많은 것이 필요한가?’를 알아보는 실험에 들어간다.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를 베어 오두막을 지은 후, 거기 홀로 들어가서 2년 2개월 2일 동안(1845년 7월 4일~1847년 9월 6일) 직접 농사를 짓고 고기를 잡고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에서 구하는 자급자족의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인데…….내가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당신이 처해 있는 상황, 특히 이 세상과 이 마을에서 당신이 놓인 외적인 처지와 상황이 어떠한지, 왜 이렇게까지 나쁜 것인지, 개선될 여지는 없는지 등에 관한 내용이다. (…) 어떤 이는 너무 가난해서 생계를 이어가는 것조차 힘에 부쳐 숨을 헐떡인다. 어떻게든 일자리를 찾아서 빚에서 헤어나려 애쓰고는 있지만 빚은 늘 한계점에 도달해 있다. 늘 ‘내일 갚겠다, 내일은 꼭 갚겠다’라고 약속하면서 오늘은 파산한 채로 죽어 간다. _<생활의 경제학> 중에서 지금 사는 집보다 훨씬 편리하고 호화로운 집을 짓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 자신에게 그럴 여력이 없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왜 늘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만 애쓸 뿐, 적은 것에 만족하는 법은 배우려 하지 않을까? _<생활의 경제학> 중에서 내가 숲으로 들어간 건 의도한 대로, 삶의 정수만을 직면하며 살아보고 싶어서였다. 그랬을 때 삶에서 배워야 할 것을 다 배울 수 있을지 알고 싶었고, 죽음이 닥쳤을 때 내가 헛되이 살지 않았음을 깨닫고 싶었다. 삶이란 너무나 소중한 것이기에, 삶이 아니라면 살고 싶지 않았다.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면 체념한 채 살아가고 싶지도 않았다. 삶이 아닌 것은 모두 파괴해 버리고 강인하게 스파르타인처럼 살아가길 바랐다. _<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중에서
넥스트 차이나
삼성경제연구소 / 삼성경제연구소 신흥시장연구팀 글 /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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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소설,일반삼성경제연구소 신흥시장연구팀 글
2009년부터 관련 연구를 심층적으로 진행해온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책이다. 중국 이외의 신흥국 중 빠르게 부상하는 29개국을 선정하여 넥스트차이나라 명명하고 지역과 소비 패턴, 인구, 소득, 종교 등 다양한 기준과 방법을 동원하여 시장 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또 기회요인만큼이나 신흥국에 잠재하고 있는 위협요인과 리스크를 꼼꼼히 점검하고 효과적 진출 전략을 제안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아직 뚜렷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모든 위기는 결국 해결된다는 말이 있듯이 언젠간 찾게 될 해결의 실마리는 선진시장보다는 신흥시장이 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넥스트차이나 시장은 곧 글로벌기업의 각축장으로 변모할 것이다. 지금 이 시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세계경제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며 한국경제 또한 도약대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한국 기업이 한 번 더 도약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프롤로그 세계경제의 미래, 넥스트차이나에 달려 있다 1부 넥스트차이나의 탄생 인트로-왜 넥스트차이나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가? 1 중곡 vs. 넥스트차이나 2 넥스트차이나 시대를 이끌 주역 국가들 참고-전략신흥국 30의 선정 방법 2부 넥스트차이나의 입체적 시장 분석 인트로-창의적 시장 분석이 필요하다 1 넥스트차이나의 빅3 인도\" 넥스트차이나 인구 대국 브라질: 부활한 경제강국 러시아:잠들지 않는 북극곰의 비상 2 지역별로 분류한 넥스트차이나 동남아시아: 다양성 속에 통합 모색 중 아프리카: 마지막 프런티어 시장 중남미: 최대 호황 누리는 신흥 지역의 리더 동유럽 4개국:생산기지에서 소비시장으로 중서남아시아: 기지개 켜는 실크로드 MENA: 민주화 사태 이후 주목받는 시장 3 소비 패턴으로 분류한 넥스트차이나 그룹 1:높은 기초생활비 비중 그룹 2: 비싼 공공요금 그룹 3: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 그룹 4:즐기는 소비문화 그룹 5: 이슬람식 라이프 스타일 그룹 6: 패션의 메카 4 국경을 초월한 소비 특성으로 분석한 넥스트차이나 인구:20대 이하 인구가 압도적인 젊은 시장 소득:2%의 부유층, 70%의 저소득층 종교: 거대 시장 형성한 12억의 무슬림 3부 넥스트차이나의 떠오르는 신흥 기업들 인트로-넥스트차이나의 신흥 기업을 주목하라 인도기업: 글로벌 M&A를 통한 고속 성장 전략 브라질 기업: 원자재에서 식품까지 글로벌 시장을 평정하다 러시아 기업: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산업 다각화 모색 중 동남아시아 기업:구조조정과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에 대비한다 아프리카 기업:검은 대륙의 숨은 강자들 4부 넥스트차이나 공략을 위한 7가지 전략 인트로-넥스트 차이나 진출의 3대 키워드: 이해. 특화. 상생 새로운 수요층을 발굴하여 공략하라 현지에서 다시 시작하라 성장하는 도시에서 기회를 섬점하라 복합형 진출전략을 모색하라 지역사회와 상생ㅇ르 추구하라 현지 기업과 제휴하라 잠재된 리스크에 대비하라 에필로그-철저한 이해와 기다림의 미학으로 승부하라침체에 빠진 선진경제권, 이미 만원버스가 된 중국 세계경제의 미래, 넥스트차이나에 달려 있다! 얼마 전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5%로 하향했다고 발표하자 세계경제가 술렁였다.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중국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전체 수출량의 4분의 1이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으로서는 중국에 대한 과다의존의 심각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새로운 신흥시장 개척과 한발 앞선 창의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은 2009년부터 관련 연구를 심층적으로 진행해온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펴낸 것이다. 중국 이외의 신흥국 중 빠르게 부상하는 29개국을 선정하여 넥스트차이나라 명명하고 지역과 소비 패턴, 인구, 소득, 종교 등 다양한 기준과 방법을 동원하여 시장 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또 기회요인만큼이나 신흥국에 잠재하고 있는 위협요인과 리스크를 꼼꼼히 점검하고 효과적 진출 전략을 제안했다. 막 오른 넥스트차이나 시대의 주역 국가는 어디인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시장의 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 초반부터 신흥국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한국 기업은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재정위기를 겪으며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신흥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한국만이 아니다. 그간 신흥시장을 외면한 탓에 어려움을 겪은 일본도 적극적 대응을 선언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신흥시장 쟁탈전이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 중국에서도 시장점유율을 유지ㆍ확대해야겠지만 중국 다음을 준비하고 선점하는 신흥시장 전략이 필요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IMF 등 각 기관에서 선정한 유망신흥국에, 한국의 입장에서 특히 중요도가 높은 기준을 더하여 전략신흥국 29개국을 선정했다. 29개국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10) 유럽(6) 중남미(4) 중동(5) 아프리카(4) 국명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미얀마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터키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헝가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레바논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이집트 모로코 이들 나라와 중국을 비교해보면 생산기지로서는 아직 중국이 우위를 점하나, 시장 선점과 자원 확보 측면에서는 넥스트차이나 국가가 앞서는 등 차이점을 보인다. 그렇지만 주요 넥스트차이나(브라질,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GDP 규모가 중국과 대등하게 집계되는 등 제2의 중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문화적ㆍ지리적으로 가깝고 단일국가였던 중국과 달리 다양한 나라로 구성된 넥스트차이나는 그만큼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것이 바로 시장을 다각도에서 들여다보는 시장 분석이 필요한 이유이다. 입체 분석! 넥스트차이나 이 책에서는 네 가지 방법으로 넥스트차이나 시장을 분석한다. 이른바 입체적 분석이다. 첫 번째로 넥스트차이나 중 인도, 브라질, 러시아는 규모 면에서 개별시장으로서의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각국별로 분석했다. 이들 나라는 최근 선진경제권 침체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원자재 값 급등과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세계 경제의 주요 동력이 되리란 점은 분명하다. 두 번째로 나머지 26개 나라를 전통적 방식에 따라 지리적 기준으로 묶어 분석했다.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대륙별로 나누어 각각의 특성을 분석하고 차별화된 시장 기회를 제시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분석 방법은 국가를 초월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국경을 넘어 동질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아직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고 시장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여러 시장을 묶어 진출하면 리스크도 줄이고 효과성은 극대화할 수 있다. 그래서 세 번째로는 지리적 위치와는 무관하게 소비패턴이 비슷한 국가들을 묶어 6개의 그룹의 \'초(超)국가 시장\'을 도출했다. 분류 기준이 된 6개 소비패턴은 높은 기초생활비 비중, 비싼 공공요금, 활발한 인적ㆍ물적 교류, 즐기는 소비문화, 이슬람식 라이프 스타일, 패션의 메카 등이다. 네 번째로는 인구, 소득, 종교 등 국경을 초월한 소비 특성을 기준으로 넥스트차이나 시장을 분석하여 부유층과 상위 중산층, 10대와 20대, 무슬림 등 유망 \'초국가 소비자\' 시장을 발굴했다. 특히 이 부분에서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무슬림 시장에 대해 패션의 특징부터 커피를 접대하는 순서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보를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넥스트차이나 기업이 무서운 속도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와 대표 기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이 신흥 기업 부상의 위협에 대비하면서 이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한다. 넥스트차이나 공략을 위한 7가지 전략 넥스트차이나 시장은 다양한 국가로 구성된 만큼 까다로운 시장이다. 최빈국에서 빠른 산업화를 이루었고 이미 신흥국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다소 손쉽게 볼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시각에 경각심을 갖게 하고 넥스트차이나 시장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철저한 이해와 차별화된 특화전략, 그리고 상생의 정신으로 무장한 뒤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단기간에 성과를 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기다림의 미학’으로 승부하라고 당부한다. 이 책에서 넥스트차이나 시장 공략을 위해 제안하는 7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수요층을 발굴ㆍ공략하라 : 부유층과 상위 중산층, 10대와 20대, 무슬림 등 5대 신수요층에 주목하라. 2 현지에서 다시 시작하라 : 본사에 앉아 보고서를 읽고 만든 제품으론 성공할 수 없다. 현지인이 원하는 기능과 가치로, 원점에서 제품을 설계하라. 3 성장하는 도시에서 기회를 선점하라 : 소득과 지역의 다양함이 공존하는 신흥국에서는 도시를 진입의 교두보로 활용하라. 4 복합형 진출전략을 모색하라 : 부족한 인프라와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발전에 필요한 각종 요소들을 묶어서 공급하라. 5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라 : 수익 관점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지화와 사업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6 현지 기업과 제휴하라 : 전략적 제휴와 M&A 등으로 현지 기업과 적극적으로 손잡고 성장하는 시장에 재빨리 올라타라. 7 잠재된 리스크에 대비하라 : 정치적 불안정과 급등하는 인건비까지 신흥국일수록 더욱 다양한 리스크를 수시로 점검하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아직 뚜렷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모든 위기는 결국 해결된다는 말이 있듯이 언젠간 찾게 될 해결의 실마리는 선진시장보다는 신흥시장이 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넥스트차이나 시장은 곧 글로벌기업의 각축장으로 변모할 것이다. 지금 이 시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세계경제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며 한국경제 또한 도약대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한국 기업이 한 번 더 도약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그해 여름 끝
&(앤드) / 옌롄커 (지은이), 김태성 (옮긴이) / 2021.07.02
15,000

&(앤드)소설,일반옌롄커 (지은이), 김태성 (옮긴이)
루쉰문학상, 라오서문학상, 카프카문학상 수상자이자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 옌롄커의 대표 소설집. 옌롄커는 중국 대표 작가로서 평단의 극찬과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많이 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몇몇 작품들은 판매 금지 조치되며 수많은 논란과 비판이 뒤따랐다. 「그해 여름 끝」 역시 그의 또 다른 저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딩씨 마을의 꿈》처럼 금서로 지정되며 중국에서는 정식 출간되지 못했다. 하지만 평단에서는 신군대소설의 대대적인 발전이자 신사실주의의 수확이라는 극찬과 함께 폭발적인 이슈를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 책은 옌롄커가 중국 대표 작가로 단숨에 우뚝 설 수 있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가 “내 모든 문학의 변고와 운명은 전부 「그해 여름 끝」에서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는 만큼, 이 작품이 갖는 의미는 우리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 이 책에는 중편소설 「그해 여름 끝」과 미공개 단편소설 두 편 「류향장」, 「한쪽 팔을 잊다」가 추가 수록되었을 뿐 아니라 한국어판 특별 서문이 실려 있어 읽을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또한 저자가 늘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고통과 절망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심리 상태를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작품을 읽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을 만큼 깊은 울림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그해 여름 끝(夏日落) 제1장 어둠이 몰려오고 제2장 한차례 바람이 분다 제3장 하늘을 가르는 총성 제4장 죽음의 그림자 제5장 단절된 두 사람 제6장 말라버린 강물 제7장 초조한 만남 제8장 침묵 속으로 제9장 여름 해가 지다 류향장(劉鄕長) 한쪽 팔을 잊다 후기 : 「그해 여름 끝」 출판 금지 전말 옮긴이의 말“갑자기 총성이 울리고… 인생의 방향도 틀어졌다!” 루쉰문학상, 라오서문학상, 카프카문학상 수상자이자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 옌롄커의 대표 소설집 출간 즉시 금서 조치, 폭발적 이슈를 일으킨 작품! 옌롄커 문학의 결정판! 「그해 여름 끝」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옌롄커(閻連科). 옌롄커는 중국 대표 작가로서 평단의 극찬과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많이 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몇몇 작품들은 판매 금지 조치되며 수많은 논란과 비판이 뒤따랐다. 「그해 여름 끝」 역시 그의 또 다른 저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딩씨 마을의 꿈》처럼 금서로 지정되며 중국에서는 정식 출간되지 못했다. 하지만 평단에서는 신군대소설의 대대적인 발전이자 신사실주의의 수확이라는 극찬과 함께 폭발적인 이슈를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 책은 옌롄커가 중국 대표 작가로 단숨에 우뚝 설 수 있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가 “내 모든 문학의 변고와 운명은 전부 「그해 여름 끝」에서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는 만큼, 이 작품이 갖는 의미는 우리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 이 책에는 중편소설 「그해 여름 끝」과 미공개 단편소설 두 편 「류향장」, 「한쪽 팔을 잊다」가 추가 수록되었을 뿐 아니라 한국어판 특별 서문이 실려 있어 읽을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또한 저자가 늘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고통과 절망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심리 상태를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작품을 읽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을 만큼 깊은 울림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해 여름 끝」, 삶의 변곡점에서 드러나는 불안한 인간의 내면을 그리다 「그해 여름 끝」의 이야기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제한적 공간, 군대에서 총기가 분실되며 시작된다. 두 주인공 중대장과 지도원에게는 진급할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강제 전역을 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그들은 다시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잃어버린 총을 찾으려고 갖은 애를 쓴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서로의 과오를 들쑤시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하지만 그 순간 하늘을 가를 듯한 총성이 울리고 그들의 삶은 또 다른 변화를 맞는다.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바로 우리의 뜻과 다르게 인생의 방향이 마음대로 바뀌는 때, 중대장과 지도원의 의사와 상관없이 총기가 분실된 것 같은 때 말이다. 지도원이 중대장에게 하는 마지막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우리가 살면서 뭘 더 바라겠나? 자기 인생의 몫을 살아내는 것뿐이지. 자네도 자신을 너무 속박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인생의 방향이 틀어진 것 같을 때, 스스로 자책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삶에는 종종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일이 더 많이 일어나게 마련이니까. ‘죽음’이 있어서 더 찬란한 ‘인생’ 총기 분실은 누군가의 죽음으로 연결될 수 있는 아주 긴박한 상황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두 주인공 중대장과 지도원의 시선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있는 그 누군가를 향해 있지 않다. 오로지 자신들이 목표로 삼은 출세만을 위해 앞으로 달려갈 뿐이다. 누군가는 죽음을 향해 달려갈 때, 또 누군가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나아간다. 누군가에게 죽음은 가장 평안한 순간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 죽음은 전혀 생각지 못한 미지의 세계일 수 있다. 우리는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결국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삶은 죽음으로 귀결된다. 우리가 다시금 기억해야 할 것은 죽음이 있어서 삶이 더 찬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해 여름 끝,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자신의 삶과 마주하기 바란다. 그리고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모른 체하는 게 아니라, 죽음이 있어서 오늘을 더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밤의 느린 발걸음은 마치 늦게 밭갈이에 나서는 늙은 소 같았다. 해가 지고 황혼이 내릴 때까지, 이 짧지만 느리고 지루한 시간이 부대의 영내에서는 하루 가운데 주말에 해당하는 부분이었다. 초병의 등 뒤로 보이는 군영은 변함없는 하나의 세계였다. - “지도원 자네가 내게 부대대장을 맡으라고 한다면 나는 죽어도 고개를 돌리지 않을 걸세!”지도원이 중대장을 한참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다시 풀밭 위로 몸을 던졌다. 하현달이 그의 머리 위로 가볍게 이동하면서 푸른빛이 부드럽게 그의 이마를 비췄다. 밤은 짙은 남색이었다. 갑자기 구름이 보이지 않고 귀뚜라미 소리도 뚝 멈춰버렸다. 10년 전 남부 전선 전투에서 갑자기 찾아왔던죽음 같은 고요함과 너무도 비슷한 고요함이었다. 소름이 끼치면서 가슴이 서늘해졌다. 지도원이 이런 차가운 적막에서 벗어나 입을 열었다. 어느 날 자신이 정말로 교도원이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자오린을 부대대장의 자리로 끌어주겠다는 것이었다. 중대장은 빙긋이 웃으면서 그런 말만으로도 고맙다고 대꾸했다. 그러면서 꿈속에서라도 부대대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라오가오, 보아하니 총을 훔친 범인은 자네와 나를 겨냥하고 있는 것 같네.”지도원은 흠칫 놀라며 중대장을 힐끗 쳐다보았다. 중대장과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방 안에서는 파박, 스파크 이는 소리가 들렸다. 종이처럼 얇은 백회가 벽에서 부서져 내려 두 사람 사이로 떨어졌다. 별이 하나 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 장미 한 송이가 발 옆에 떨어진 것 같기도 했다. 형광등이 옹 하고 울리는 소리가 방 안에 가득 찼다. 장갑차와 탱크가 두 사람의 피부 위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달리는 것 같았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미중 플랫폼 전쟁
세종서적 / 다나카 미치아키 (지은이), 정승욱 (옮긴이) / 2019.10.10
18,000원 ⟶ 16,200원(10% off)

세종서적소설,일반다나카 미치아키 (지은이), 정승욱 (옮긴이)
8개 메가테크의 강약점을 『손자병법』의 ‘5사’(五事, 도, 천, 지, 장, 법)을 응용한 독자적인 프레임으로 분석한다.‘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진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은 ‘무역×기술 패권×안전 보장’의 대결이다. 미중 무역 갈등은 어느 정도 해소되더라도, 기술 패권과 그에 연계된 국가의 안전 보장 대결은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이를 테면, 검색 서비스에서 시작한 구글과 바이두는 사업영역을 점점 확장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세계에서 격전을 벌일 것이다. 아마존과 알리바바는 이미 단순한 전자상거래 기업이 아니다. 알리페이는 금융 서비스에서 훨씬 앞서 나가고 있다. 화웨이를 타깃으로 한 미국의 중국 압박을 관망하던 미국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도 의외의 복병을 맞고 있다. ‘독점’에 극도로 민감한 미국 내 정치는 자국 기업에 공격을 예고했다. “메가테크 기업에 대한 역풍”은 타사에는 기회로 찾아온다. 이 책은 누구도 메가테크 기업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시대에, 경영부터 기술적 측면까지 8개사의 근본적인 강약점을 찾아내 그들의 대응 방식을 가늠하게 한다. 국내 기업에는 미래 전략을 세우는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다.시작하며 서장 ‘5요소 분석법’으로 메가테크를 분석하다 전체상 파악을 위한 최적의 접근법 ‘알면서도 모르는’ 메가테크의 면모 기존 프레임워크로 메가테크를 분석할 수 없다 『손자병법』을 응용한 ‘5요소 분석법’ 제1장 아마존 vs 알리바바 아마존 경제권과 알리바바 경제권의 대결 amazon 1 아마존의 사업 현황 2 아마존의 5요소 3 아마존의 진화를 읽는 3가지 열쇠 4 ‘마케팅 4.0’과 아마존 Alibaba 5 알리바바의 사업 현황 6 알리바바의 5요소 7 “신” 마윈 퇴임의 의미 8 알리바바가 선도하는 OMO 심층 해부 제2장 애플 vs 화웨이 플랫포머와 하드웨어 메이커, ‘쇼크’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Apple 1 애플의 사업 현황 2 애플의 5요소 3 브랜드 가치로 본 애플 4 프라이버시 중시에 대한 고집 5 메디컬 비즈니스의 플랫포머로 HUAWAI 6 화웨이의 사업 현황 7 화웨이의 5요소 8 타사에는 없는 3가지 특징 9 메가테크 경쟁에서 앞으로의 입지 10 차이나 리스크와 ‘화웨이 쇼크’ 후의 세계 제3장 페이스북 vs 텐센트 목적으로서의 SNS인가, 수단으로서의 SNS인가 Facebook 1 페이스북의 사업 현황 2 페이스북의 5요소 3 ‘해커 웨이’를 내세운 이유 4 미디어로서의 페이스북 5 계속 불거지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 그 타개책은? Tencent 6 텐센트의 사업 현황 7 텐센트의 5요소 8 텐센트의 AI 전략 9 텐센트를 플랫포머로 만든 ‘미니프로그램’ 10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신소매’ 경쟁 제4장 구글 vs 바이두 검색 서비스에서 AI 사회 실현까지 사업 확장을 꾀하다 Google 1 구글의 사업 현황 2 구글의 5요소 3 존재 가치를 정의한 ‘구글이 말하는 10가지 명제’ 4 구글 개발력의 비밀 ‘OKR’ 5 구글 가치관의 상징 ‘마음 챙김’ Baidu 6 바이두의 사업 현황 7 바이두의 5요소 8 ‘듀어OS’를 이용한 생태계 형성 9 자율주행을 가장 많이 현실화한 기업 제5장 GAFA vs BATH의 종합 분석과 미중 신냉전 1 ‘5요소 분석법’ 총정리 2 ‘ROA 맵’에 따른 분석 3 8사에 대한 강한 역풍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4 세계가 미중으로 분단된다면 어떻게 될까 종장 GAFA vs BATH 시대, 우리에게 주는 교훈 목표의 리셋이 필요하다 전략의 요점미중 신냉전시대, 모든 산업 분야의 룰을 오직 8개 기업이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의 GAFA vs 중국의 BATH를 최초 비교·분석한 미래 전략서 이 책은 8개 메가테크의 강약점을 『손자병법』의 ‘5사’(五事, 도, 천, 지, 장, 법)을 응용한 독자적인 프레임으로 분석한다.(관련 표는 39, 76, 104, 130, 166, 192, 224, 253쪽 참조)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진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은 ‘무역×기술 패권×안전 보장’의 대결이다. 미중 무역 갈등은 어느 정도 해소되더라도, 기술 패권과 그에 연계된 국가의 안전 보장 대결은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이를 테면, 검색 서비스에서 시작한 구글과 바이두는 사업영역을 점점 확장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세계에서 격전을 벌일 것이다. 아마존과 알리바바는 이미 단순한 전자상거래 기업이 아니다. 알리페이는 금융 서비스에서 훨씬 앞서 나가고 있다. 화웨이를 타깃으로 한 미국의 중국 압박을 관망하던 미국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도 의외의 복병을 맞고 있다. ‘독점’에 극도로 민감한 미국 내 정치는 자국 기업에 공격을 예고했다. “메가테크 기업에 대한 역풍”은 타사에는 기회로 찾아온다. 이 책은 누구도 메가테크 기업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시대에, 경영부터 기술적 측면까지 8개사의 근본적인 강약점을 찾아내 그들의 대응 방식을 가늠하게 한다. 국내 기업에는 미래 전략을 세우는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다. 저자는 국제 무역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로, 전작 『아마존 미래전략 2022』에 이어 이번 책 역시 출간 즉시 아마존 비즈니스/IT 1위에 올랐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VS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빅데이터 × AI 시대, 최대의 강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어가는 가운데, 미국의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와 중국의 BATH(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역시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은 곧 미래 첨단기술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어 이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음에도, 정작 8개사의 전략에 대해 올바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은 이미 익숙하다고 하지만 그들이 진정 몰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실질적인 사업 운영 방식이나 전략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화웨이, 텐센트, 바이두, 알리바바는 역시 그저 가성비 좋은 전자제품이나 게임 등으로 이름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이 책에서는 잘 안다고 생각했던 미국 GAFA의 숨은 전략과 그동안 폄하되었던 중국 BATH의 숨은 진면목을 드러낸다. 베스트셀러 『아마존 미래전략 2022』로 메가테크 기업의 전략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력을 인정받은 저자는 이 책에서, 격변하는 세계에서 미중 8개사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 생존 전략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했다. 다양한 창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체험한 각 기업의 최첨단 서비스를 생생하게 전해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미국의 GAFA와 이제까지 실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의 BATH를 이 책 한 권으로 파악할 수 있다. 손자병법의 5요소 분석법으로 8개 메가테크 기업의 강점과 약점 대해부! 이 책은 GAFA와 BATH라는 미국과 중국 메가테크 기업 8개사의 분석을 시도한 최초의 책이다. 저자는 세계 첨단 기업들이 벤치마킹해야 할 대상으로 가장 주목받는 미중 메가테크 기업 8개사를 ‘도(道)·천(天)·지(地)·장(將)·법(法)’이라는 5요소를 통해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며, 각사의 주요 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아마존 vs 알리바바 (전자상거래로 시작) 애플 vs 화웨이 (제조업으로 시작) 페이스북 vs 텐센트 (SNS로 시작) 구글 vs 바이두 (검색 서비스로 시작) 세계 첨단 기업들이 가장 벤치마킹해야 할 대상으로 주목받는 8개사를 깊이 있으면서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8개 회사 간의 비교, 4개 회사 간 비교, 3개 회사 간 비교, 2개 회사 간 비교 등을 통해 종횡무진 분석한다. 중요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① ‘플랫포머들의 패권 전쟁’을 통해 글로벌 산업 변화의 흐름을 파악한다. ② ‘선도적 이익을 창조하는 중국 기업의 동향’을 읽을 수 있다. ③ ‘한 업종에서 다른 업종으로 발전한 이유’를 읽을 수 있다 ④ ‘산업·사회·기술·바람직한 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⑤ ‘국내 경제와 기업의 미래’를 읽는 한편, 기업과 개인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국가적 규모의 메가테크 기업을 파악하려고 할 경우, 기존 프레임워크 몇 가지를 활용하는 수준으로는 도저히 전체상을 파악할 수 없다. 필자는 국가급 수준의 기업을 망라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나의 분석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이것이 ‘5요소 분석법’이다. 손자병법의 기본인 도천지장법을 각 메가테크 기업에 적용해 풀이한다. 미래 첨단기술의 대결, 한국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미중 신냉전시대, 거대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려주는 최고의 전략분석서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는 미중 8개 기업 이외에도 미중 간의 경쟁은 금융, 군사 기술 등 모든 방면에서 점점 격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거대 기업에 어떻게 맞서야 할지 대안을 제시한다. GAFA와 BATH의 강점과 약점 분석을 통해 거대 기업의 강점은 벤치마킹하고 약점은 기회로 삼아 격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독자적으로 자생하고 거대 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준다. 또한 단순히 무조건적인 무인화, 자동화 같은 기술 대결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더 첨예화되어 가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에 나온 미국의 GAFA와 중국의 BATH에 대한 분석은 기업의 전략이나 리더십, 미션, 경영 수법에 대한 모범적인 분석법을 보여 주는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플랫폼 전쟁의 대표주자인 미국과 중국의 8개 기업의 전략을 살펴본 이 책은 8개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기업가들, 나아가 전혀 다른 업종의 기업 경영자와 회사원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GAFA와 BATH에 대해,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주요 업종이 무엇인지, 어떤 점이 대단한지는 모르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먼저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사실은 모르는’ 각 기업의 기본적인 사업구조를 개략적으로 해설할 것이다. 다음으로 ‘5요소 분석법’이라는 필자의 독자적인 검증법을 통해 각 기업의 전략을 풀이할 것이다. 이 검증법은 중국의 고전적인 전략론인 손자병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오사五事(도道, 천天, 지地, 장將, 법法)’를 필자 나름대로 배열하여, 현대 경영 차원에서 재해석한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국가에 필적할 만한 규모의 메가테크 기업을 파악하려고 할 경우, 기존 프레임워크 몇 가지를 활용하는 수준으로는 도저히 전체상을 파악할 수 없다. 그래서 필자는 국가급 수준의 기업을 망라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나의 분석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이것이 앞서 언급한 ‘5요소 분석법’이다. (중략) 5요소 분석법은 중국의 고전 전략론 『손자병법』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런 고전적인 것이 첨단 메가테크 기업 분석에 도움이 될까’라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손자병법』은 지금도 군사 전략이나 기업 전략에 활용되고 있다.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소프트뱅크 CEO 손정의도 『손자병법』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서장 ‘5요소 분석법’으로 메가테크를 분석하다」 중에서 알리바바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 배경에 있는 강한 사회적 사명감, 즉 5요소 중 ‘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중략) 필자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비즈니스를 이뤄낸다”라는 미션은 이러한 비전을 바꿔 말한 것이며, 알리바바의 진정한 미션은 역시 ‘사회문제의 해결’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윈은 지금까지 “중국을 위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해왔으며 대부분을 실천해왔다. - 「제1장 아마존 vs 알리바바」 중에서
서평가의 독서법
돌베개 / 미치코 가쿠타니 (지은이), 김영선 (옮긴이) / 2023.03.13
19,800원 ⟶ 17,820원(10% off)

돌베개소설,일반미치코 가쿠타니 (지은이), 김영선 (옮긴이)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라고 불리는 미치코 가쿠타니의 본격 서평집. 100여 권의 책에 관한 간결하고도 핵심을 찌르는 서평이 실려 있다. “비평가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 즉 독자의 입장에서 선별된 책들은 고전부터 동시대 작가가 쓴 소설, 회고록, 기술‧정치‧문화 분야 논픽션을 아우르며, 우리가 왜 책을 읽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상기시킨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책읽기의 기쁨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이 서평가가 무엇을 읽고 어떻게 읽는지 ‘서평가의 독서법’을 만나는 일이며, 분열과 고립의 시대를 지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길을 찾는 책들로 지도를 그려내는 일이다. 이빈소연의 독창적인 그림들이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서평가 정희진과 금정연이 동료 서평가이자 서평가들의 서평가일 가쿠타니의 책을 함께 읽기를 권하는 추천글을 보탰다.머리말 ( 001 ) 장소는 우리를 어떻게 형성하는가 『아메리카나』(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002 ) 나는 기억하고 싶어요 『세상의 빛』(엘리자베스 앨릭잰더) ( 003 ) 무하마드 알리를 생각하다 『역대 최고』(무하마드 알리·리처드 더럼)『무하마드 알리 선 집』(제럴드 얼리 편집)『세상의 왕』(데이비드 렘닉)『무하마드 알리 1942-2016』(《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 004 ) 아버지와 아들 『경험』(마틴 에이미스) ( 005 ) 마을 이야기 『와인즈버그, 오하이오』(셔우드 앤더슨) ( 006 ) 음모론과 거짓말에 취약한 사람들 『전체주의의 기원』(한나 아렌트) ( 007 ) 증언의 언덕 『시녀 이야기』(마거릿 애트우드) ( 008 ) 불안한 시대 『시집』(위스턴 휴 오든) ( 009 ) 밥과 바니즈 『대륙 이동』(러셀 뱅크스) ( 010 ) 관찰자들 『오기 마치의 모험』『허조그』『현실』(솔 벨로) ( 011 ) 비현실의 덤불 『이미지와 환상』(대니얼 J. 부어스틴) ( 012 ) 불가지론자 『픽션들』(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013 ) 이야기의 힘 『모든 밤을 지나는 당신에게』(캐서린 번스 편집) ( 014 ) 전염병 시대의 독서 『페스트』(알베르 카뮈) ( 015 ) 정치권력의 한 연구 『권력의 이동』(로버트 A. 카로) ( 016 )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 『행복의 추구』(스탠리 커벨) ( 017 ) 걱정이 많은 가족 『우리 딴 얘기 좀 하면 안 돼?』(라즈 채스트) ( 018 )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쓰는 작가 『파타고니아』『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브루스 채트윈) ( 019 ) 제1차 세계대전 전야 『몽유병자들』(크리스토퍼 클라크) ( 020 ) 외교 정책에 대하여 『서구 자유주의의 후퇴』(에드워드 루스)『혼돈의 세계』(리처드 하스) ( 021 ) 아이티 디아스포라 『형제여, 나는 죽어가네』(에드위지 당티카) ( 022 ) 아무것도 내버릴 게 없는 소설 『언더월드』(돈 드릴로) ( 023 ) 두 세계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주노 디아스) ( 024 ) 글쓰기, 불안, 시대정신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화이트 앨범』(조앤 디디온) ( 025 ) 우리 집은 싱크홀을 깔고 앉아 있다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데이브 에거스) ( 026 )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데보라 아이젠버그 소설집』(데보라 아이젠버그) ( 027 ) 망가진 세계에서 『황무지』(T. S. 엘리엇) ( 028 ) 미국의 독립전쟁 『건국의 형제들』『미국의 탄생』『혁명의 여름』『미국의 대화』(조지프 J. 엘리스) ( 029 ) 미국 민주주의의 토대 『연방주의자 논집』(알렉산더 해밀턴·제임스 매디슨·존 제이)『조지 워싱턴의 대통령직 고별 연설』(조지 워싱턴) ( 030 ) 다양성이라는 말 『보이지 않는 인간』(랠프 엘리슨) ( 031 ) 독백하는 여자로부터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윌리엄 포크너) ( 032 ) 나폴리 4부작 『나의 눈부신 친구』『새로운 이름의 이야기』『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잃어버린 아이 이야기』(엘레나 페란테) ( 033 ) 이라크의 미군 병사들 『훌륭한 군인』『귀하의 군복무에 감사한다』(데이비드 핀켈) ( 034 ) 9·11과 테러와의 전쟁에 대하여 『문명전쟁』(로런스 라이트)『영원한 전쟁』(덱스터 필킨스)『테러의 해부』(알리 수판) ( 035 ) 녹색 불빛 『위대한 개츠비』(F. 스콧 피츠제럴드) ( 036 ) 화가가 된 죄수 『굴드의 물고기 책』(리처드 플래너건) ( 037 ) 19세기의 블로거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편지 1830~57년』(귀스타브 플로베르) ( 038 ) 정직한 노래 『시나트라! 노래가 바로 당신입니다』(윌 프라이드월드) ( 039 ) 거울과 신기루의 책 『백년의 고독』(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040 ) 발견과 열정 『아이디어 팩토리』(존 거트너) ( 041 ) 익숙한 미래 『주변장치』(윌리엄 깁슨) ( 042 ) 반쯤은 탐정, 반쯤은 통역사 『때로는 나도 미치고 싶다』(스티븐 그로스) ( 043 ) 평범하지 않은 말 『시비스킷』(로라 힐렌브랜드) ( 044 ) 공포와 불만의 정치 『미국 정치의 편집성 스타일』(리처드 호프스태터) ( 045 ) 문제적인 영웅 『오디세이아』(호메로스) ( 046 ) 시인의 정확성, 과학자의 상상력 『랩 걸』(호프 자런) ( 047 ) 추도의 회고록 『거짓말쟁이 클럽』(메리 카) ( 048 ) 변화를 위한 연설문 『희망의 증거』(마틴 루서 킹 주니어) ( 049 )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븐 킹) ( 050 ) 이민자 어머니의 이야기 『여전사』(맥신 홍 킹스턴) ( 051 ) 전체주의는 어떻게 일상언어를 감염시키는가 『제3제국의 언어』(빅토르 클렘페러) ( 052 ) 민주주의와 전제정치에 관하여 『폭정』(티머시 스나이더)『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가짜 민주주의가 온다』(티머시 스나이더) ( 053 ) 우리의 적은 바로 우리 『여섯 번째 대멸종』(엘리자베스 콜버트) ( 054 ) 이 나라가 그리울 것이다 『이름 뒤에 숨은 사랑』(줌파 라히리) ( 055 )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사고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휴머니즘』『가상현실의 탄생』(재런 러니어) ( 056 ) 내가 처음 발견한 책 『시간의 주름』(매들렌 렝글) ( 057 ) 에이브러햄 링컨 『에이브러햄 링컨의 연설문과 편지』(라이브러리오브아메리카·돈 E. 페렌배커 편집)『링컨의 연설』(게리 윌스)『링컨』(프레드 캐플런)『링컨의 칼』(더글러스 L. 윌슨) ( 058 ) 자연을 바꾸는 사람들 『북극을 꿈꾸다』(배리 로페즈) ( 059 ) 머리 가죽 사냥꾼들 『핏빛 자오선』(코맥 매카시) ( 060 ) 거짓말과 무지 『속죄』(이언 매큐언) ( 061 ) 거대한 흰 고래와 끈질긴 추적자들 『모비딕』(허먼 멜빌) ( 062 ) 중서부에서 어른 되기 『계단의 문』(로리 무어) ( 063 ) 흑인들의 역사 『솔로몬의 노래』『빌러비드』(토니 모리슨) ( 064 ) 나보코프의 마력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단편집』『말하라, 기억이여』(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065 ) 이란의 어느 독서 모임 『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아자르 나피시) ( 066 ) 책에 관심 있는 체하는 아버지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V. S. 나이폴) ( 067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 『태어난 게 범죄』(트레버 노아) ( 068 ) 끊임없이 진행 중인 과업『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다』(버락 오바마) ( 069 ) 아메리칸 원주민은 어디서 왔는가 『데어 데어』(토미 오렌지) ( 070 ) 진실은 진실이 아니다 『1984』(조지 오웰) ( 071 ) 탐색하는 관찰자 『영화광』(워커 퍼시) ( 072 ) 미국사에 대한 장대한 명상 『메이슨과 딕슨』(토머스 핀천) ( 073 ) 탄약을 찾아다니다 『인생』(키스 리처즈·제임스 폭스) ( 074 ) 피카소가 일으킨 혁명 『피카소의 삶』1, 2, 3(존 리처드슨) ( 075 ) 일과 직업에 관하여 『제정신이 아냐』(저드 애퍼타우)『제대로 미친』(애덤 스텔츠너)『영 국 양치기의 편지』(제임스 리뱅크스)『참 괜찮은 죽음』(헨리 마시) ( 076 ) 실비 이모 『하우스키핑』(메릴린 로빈슨) ( 077 ) 낯설고 초현실적인 미국인의 삶 『미국의 목가』(필립 로스) ( 078 ) 해리 포터 시리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해리 포터와 불의 잔』『해리 포터 와 불사조 기사단』『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해리 포터와 죽 음의 성물』(J. K. 롤링) ( 079 ) 인도 역사에 대한 초현실적 우화 『한밤의 아이들 』『무어의 마지막 한숨』(살만 루슈디) ( 080 ) 시가 된 과학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화성의 인류학자』(올리버 색스) ( 081 ) 아이들이 열망하는 진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모리스 샌닥) ( 082 ) 처음 읽은 책 『호튼』『모자 쓴 고양이』『그린치가 크리스마스를 훔친 방 법!』『초록 달걀과 햄』『로랙스』『네가 갈 곳들!』(닥터 수스) ( 083 ) 무인도에 가져갈 책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들 ( 084 ) 창조자들을 위하여 『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 085 ) 1980년대, 뉴욕, 이민자 가족 『작은 실패』(게리 슈테인가르트) ( 086 ) 런던 이야기『하얀 이빨』(제이디 스미스) ( 087 ) 예민하게 관찰하고 듣는 사람 『소토마요르, 희망의 자서전』(소니아 소토마요르) ( 088 ) 보험사 간부의 이중생활 『마음 끝의 종려나무』(월리스 스티븐스) ( 089 ) 포스트 9·11 시대의 디킨스 『황금방울새』(도나 타트) ( 090 ) 민주주의의 가능성과 위험성 『미국의 민주주의』1, 2(알렉시 드 토크빌) ( 091 )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두 개의 탑』『왕의 귀환』(J. R. R. 톨킨) ( 092 ) 고흐 예술의 지침서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빈센트 반 고흐) ( 093 ) 베트남에서 온 가족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오션 브엉) ( 094 ) 상상 속 말고는 나라가 없었다 『데릭 월컷 시선집 1948~2013』(데릭 월컷) ( 095 ) 느슨하고 헐렁한 괴물들 『무한한 재미』(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 096 ) 권력과 도덕에 관하여 『왕의 모든 신하들』(로버트 펜 워런) ( 097 ) 내 정신의 통제권 『배움의 발견』(타라 웨스트오버) ( 098 ) 과거는 결코 죽지 않는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콜슨 화이트헤드) ( 099 ) 잔인성의 승리 『어제의 세계』(슈테판 츠바이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세계를 읽는 아흔아홉 가지 로드맵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서평가 미치코 가쿠타니의 독자적 본격 서평집 서평가 정희진, 금정연 추천! 독서만큼 가성비 높은 인간 행위는 없다. 책을 믿으라. 앉은 자리에서 우리가 어떻게 세상의 모든 이치를 배우겠는가. 가쿠타니는 안목 있는 독자만이 훌륭한 저술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그는 한 권의 책을 여러 권으로 증폭시키고, 융합(jumping together)의 세계로 이끈다. 앎의 쾌락이란 이런 것이다. 나(내 몸)는 이 책이 되고 싶다. 외롭고 황폐한 시대, 전세계 독자들이며 『서평가의 독서법』으로 접속하자. _정희진(서평가, 월간 오디오매거진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지 말라고들 한다. 그 말이 맞다면, 책이 좋아서 작가가 된 사람은 바보다. 그리고 서평가는 두 배의 바보다. 어쩌면 제곱의 바보이거나…. 그런 기분이 들 때는 가쿠타니의 서평을 읽어야 한다.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온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이 여기에 있다. 단정하고 우아하며 당장이라도 그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힘센 서평들. 바보의 한 사람으로서 단언컨대, 미치코 가쿠타니는 바보들의 왕이다. _금정연(서평가, 작가)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의 서평집 그가 돌아왔다. 1998년에 비평 분야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로 불리는 미치코 가쿠타니의 새 책은 ‘본업’에 충실한 본격 서평집이다. 『서평가의 독서법: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는 《뉴욕타임스》를 떠난 이듬해 발표된 날카롭고 해박한 정치‧문화비평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이후, 미국에서 2년 만에 출간된 책이다. 가쿠타니는 일본계 미국인 문학비평가이자 서평가로, 《워싱턴포스트》《타임》을 거쳐 1979년 《뉴욕타임스》에 합류해 1983년부터 2017년까지 서평을 담당했다. 조앤 롤링이 필명으로 쓴 탐정소설 『실크웜』을 비롯해 등 여러 드라마에서 언급되면서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으며, 무라카미 하루키, 수전 손택, 마거릿 애트우드, 조너선 프랜즌 등 유명 작가들의 특정 작품을 향해 독설도 서슴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때문에 그가 유명세를 탄 것은 아니다. 그는 이언 매큐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조지 손더스 등의 비평적 조력자였고, 자신의 비평 원칙에 따라 작품 그 자체에 대해 냉정하고 무자비한 비평을 구사했으며, 예리하고 신랄한 어조로 그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미치코 가쿠타니가 뽑은 올해의 책’ 리스트나 발췌한 서평으로 그의 이름을 접했던 독자들은 2023년 3월, 드디어 그의 서평을 모은 책을 한국어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에 답하는 서평집 『서평가의 독서법』의 원제는 "Ex Libris"로, ‘~의 장서에서’라는 뜻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마치 가쿠타니의 장서를 따라가며 그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듯한 일이자, 이 서평가가 무엇을 읽고 어떻게 읽는지 ‘서평가의 독서법’을 만나는 일이다. 이 책에는 아흔아홉 편의 글이 실려 있는데, 보통 한 편은 한 권의 책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일관된 테마 아래 여러 권을 묶은 글들도 있다. 여기에 소개된 책들은 고전부터 동시대 작가가 쓴 소설, 회고록, 기술‧정치‧문화 분야 논픽션을 아우른다. 각 글은 길이는 짤막하지만 책의 핵심을 찌르는 간결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단정하고 우아하며 당장이라도 그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금정연)든다. 가쿠타니에 따르면, 이 책들은 “비평가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 즉 독자의 입장에서 선별된 것으로, 우리가 왜 책을 읽는지, “우리가 왜 책읽기에 빠져들었는지 그 이유를 상기시켜”준다. 가쿠타니는 이 책들을 “독자들이 읽거나 다시 읽도록 권유”하는데, 그것은 이 책들이 “감동을 주거나 시의적절하거나 아름답게 쓰였”고, “세계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 또는 우리의 감정생활에 대해 무언가를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머리말」에서 그는 여러 작가들의 문장을 인용하며 우리가 책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지난 독서경험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한다. “종이, 잉크, 접착제 실, 판지, 천, 또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벽돌 크기의 이 마술 같은 물건은 실로 작은 타임머신이다.” 어린 시절 그에게 책은 “도피이자 안식”이었고, 좀 더 자란 후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싶”어 책을 읽었다. 제임스 볼드윈을 인용하자면, 책읽기는 “언제나 자기 혼자라 생각하고 괴로워하며 고군분투하는 사람에게 매우 큰 해방”을 주는 일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강조한다. “서로 분열되어 팽팽히 맞서는 오늘날 세계에서 책읽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그에 따르면, 책은 “이 산만한 시대에 점점 보기 힘든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역사를 보는 아주 놀라운 창을 열어”주며, “점점 부족화‧양극화되는 세계에서 더욱 소중해지는 공감을 촉진”한다. “정치와 사회의 분열로 쪼개진 세계에서” 책은 “시간과 장소를 가로질러, 문화와 종교 그리고 국경과 역사 시대를 가로질러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이 서평가를 따라, 분열과 고립의 시대를 지나는 방법을 고민하고 길을 찾는 책들에 대해 읽으며 지도를 그려내는 일이다. 책읽기의 기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독서법을 익히는 일이다. 이민자와 국외자들을 위한 서평집 『서평가의 독서법』은 가쿠타니에게 개인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게 해주는 책들을 소개한다. 사람들이 오래 애독해온 책, 미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제가 많은 오늘날 정치에 빛을 밝혀주는 책, 세대를 이어 작가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학작품과 동시대 작가들의 문학작품, 사회적‧정치적 이슈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부터 의학, 디지털 혁신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에 가장 긴급한 문제를 다루는 저널리즘 및 학술 관련 책, 우리 세계 또는 인간 정신의 숨은 구석을 조명하는 책, 그리고 그가 친구들에게 자주 선물하고 권하는 책을 아우른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은 대부분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고 독자들에게도 익숙하며, 서평들은 시간을 내어 짬짬이 읽어도 좋을 만큼 간결하다. 하지만 이 서평들이 연결되면서 만들어내는 큰 그림은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의 진가를 드러낸다. 그 자신이 일본계 미국인인 가쿠타니는 “미국은 언제나 이민자의 나라였으며, 미국 역사와 문학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많은 작가와 사상가들이 외국 태생”(101쪽)임을 강조한다. “도널드 트럼프가 강경한 새 이민 정책을 시행하고 인종차별주의 언어를 사용해 불화와 분열을 퍼뜨리는 순간에도, 미국인 대다수는 이민자들이 재능과 노력으로 미국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여론조사는 보여준다. 게다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민자이거나 이민 2세대 미국인 작가들이 이민 경험에 대해 쓴 주요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같은 쪽)기에, 이 책에 언급된 작품 다수는 이민자 및 흑인들이 쓴 것이다. 또한 일종의 외로움과 고립감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이 속한 세계에 대해 질문하는 국외자들의 이야기이다. 이민자 정체성은 경계의 존재, 또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지만 동시에 여러 군데에 속해 있는 국외자의 감각과 이어져 있으며, “책읽기는 우리 모두를 이민자로 만든다. 우리를 고향으로부터 멀리 데려간다. 하지만 더욱 중요하게, 어디서든 우리의 고향을 찾게 해준다”(23쪽)는 진 리스의 말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이 책은 아마도 내부자보다는 국외자에 더 가까울, 다양한 인종, 민족, 성, 계급, 종교, 정치적 신념, 직업, 세대, 시대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엮어 미국이라는 ‘고향’을 생각하게 한다. 미국의 건국정신과 민주주의, 아메리칸 드림을 상기시키며 “미완의 과제”(234쪽)이자 “끊임없이 진행 중인 과업”(273쪽)으로서의 미국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가쿠타니는 책들을 골라내고 이어 붙여 미국사회의 정신에 대한 탁월한 지도를 그려낸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사회에 시사하는 바를 찾아내는 것은 독자들의 몫일 것이다. “일상적 소재로 비일상적인 상황을, 비일상적 소재로 일상적 상황을 만들”어내는 일러스트 작가 이빈소연의 독창적인 그림들은 이 책이 담아내는 시대의 공기, 이런 세상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탁월하게 구현해냈으며, 이 책의 문장들과 어울리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서평가 정희진과 금정연이 동료 서평가이자 서평가들의 서평가일 가쿠타니의 책을 함께 읽기를 권하는 추천글을 보탰다.내 독서는 체계가 없었다. 당시에는 내가 왜 이런 책에 끌리는지 깨닫지도 못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학교에서 몇 안 되는 백인이 아닌 아이들 가운데 하나로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싶어하는 국외자에 관한 책에 끌렸음에 틀림없다. 오즈의 도로시, 원더랜드의 앨리스, 나디아의 루시도 낯선 땅의 국외자로서 일반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세계에서 길 찾는 법을 익히려 애쓰고 있었음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_19쪽.무엇보다 책은 점점 부족화·양극화되는 세계에서 더욱 소중해지는 공감을 촉진할 수 있다. 영국 소설가 진 리스는 이렇게 썼다. “책읽기는 우리 모두를 이민자로 만든다. 우리를 고향으로부터 멀리 데려간다. 하지만 더욱 중요하게, 어디서든 우리의 고향을 찾게 해준다.” (…) 정치와 사회의 분열로 쪼개진 세계에서, 문학은 시간과 장소를 가로질러, 문화와 종교 그리고 국경과 역사 시대를 가로질러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다. 우리의 것과 아주 다른 삶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인간 경험이 주는 기쁨과 상실감을 함께 나눠 갖는 느낌을 가져다줄 수 있다. 아디치에는 사회와 감정의 세부를 낱낱이 들여다보는 열 추적 장치와도 같은 눈을 갖고 있다. 이런 재능으로 이페멜루의 경험을 놀랍도록 직접성 있게 전하는 한편, 일부 미국인들의 무신경한 인종주의와, 자유주의 정치를 휘장처럼 두르고 싶어하는 저 진보주의자들의 위선을 풍자한다. 외국인인 이페멜루는 짓궂은 유머로 미국 문화가 가진 수많은 이상한 점을 지적한다. 나는 1982년 보르헤스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 수년 전 어머니에게 약속한 이후 매일 밤 빼놓지 않고 주기도문을 왼다고 보르헤스는 덧붙였다. “이 운명의 다른 쪽 끝에 누군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불가지론자가 된다는 건 모든 게 가능함을, 심지어 신도 가능함을 뜻합니다. 이 세상은 아주 이상해서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불가지론자가 된다는 건 내가 더 크고 더 미래적인 세계에 살게 합니다. 나를 더 관대하게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