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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묻고 붓다가 답하다
마음의숲 / 이필원 지음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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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숲
소설,일반
이필원 지음
경전 속 붓다의 비유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불편한 민낯을 꾸짖고 개인의 이기주의를 꼬집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방향을 정확히 집어준다. 지금 이 시대는 너무 소란스럽다. 과도한 경쟁, 불안한 경제, 부끄러운 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 화로 가득 찬 시대, 짜증이 넘치는 세상에서 그럼에도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비유는 어린 아이에게 죽음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비유는 부패한 정치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수단이다. 비유는 ‘나’를 가장 정확하게 돌아볼 수 있는 거울이다. 비유는 사람을 가려 사귈 수 있게 하고, 비유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게 한다. 초기경전부터 대승에 이르기까지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붓다의 100가지 가르침을 통해 세상을 바로보고 우리가 끊임없이 고민했던 것들에 답을 찾고자 한다.1장 불교로 사람을 말하다 진정한 승리자란?매일 밤 잠들기 전 한 편씩 마음을 위로해주는 불교철학을 만나다 《인생이 묻고 붓다가 답하다》는 저자 특유의 비유법으로 세상을 견디고 이기고 나아가는 법을 제시 한다. 이필원 교수는 경전 속 비유를 통해 삶의 다양한 얼굴을 조명하며, 누구나 고민하는 인생의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경전 속 붓다의 비유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불편한 민낯을 꾸짖고 개인의 이기주의를 꼬집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방향을 정확히 집어준다. 지금 이 시대는 너무 소란스럽다. 과도한 경쟁, 불안한 경제, 부끄러운 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 화로 가득 찬 시대, 짜증이 넘치는 세상에서 그럼에도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비유는 어린 아이에게 죽음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비유는 부패한 정치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수단이다. 비유는 ‘나’를 가장 정확하게 돌아볼 수 있는 거울이다. 비유는 사람을 가려 사귈 수 있게 하고, 비유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게 한다. 초기경전부터 대승에 이르기까지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붓다의 100가지 가르침을 통해 세상을 바로보고 우리가 끊임없이 고민했던 것들에 답을 찾고자 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람, 관계까지 불교철학을 통해 답을 찾다! “전쟁에서 백만의 대군을 이기는 것 보다, 단 하나의 자신을 이기는 자, 그가 전쟁에서 최고의 승리자다.” - 본문 중에서 불교는 ‘자신을 바로 알라’는 가르침을 전하며 ‘수행’을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여기서 말하는 ‘나’란 무엇일까? 우리는 ‘나를 잘 안다’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과연 그럴까? 밤길을 걷다 보면 익숙한 곳이라도 왠지 모를 두려움이 생길 때가 있다. 훤한 낮에는 아무 두려움도 없다가 밤이 되면 두려움이 생겨나는 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어둠’ 때문이다. 울창한 숲을 걸으면 시야가 가로 막혀 넓게, 멀리 볼 수 없다. 어디선가 사나운 동물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두려움, 도둑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두려움은 ‘시야’에서 나온다. 붓다는 경전을 통해 ‘숲을 잘라버려라’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근본을 바로보지 못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라는 말이다. 이 책은 나를 바로 보고,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바로 보고, 나를 괴롭히는 것을 바로 보고, 사람을 바로 보고,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삶의 방향을 잡아준다. 초기경전부터 대승에 이르기 까지 붓다의 가르침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인상적이다. 대부분의 종교는 절대적인 믿음을 요구하지만 불교는 다르다. 믿음으로 구원을 약속하지도 않는다. 모든 것이 자기수행과 실천에 달려있다. 불교는 ‘전생을 알고 싶으면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내생을 알고 싶으면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불교를 수행의 종교라고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전을 해석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 정치인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불안한 경제를 지적하고, 사람들의 사회 인식과 잘못된 문화를 꼬집었다. 몇 세기 전에 만들어진 경전이지만 현시대에 맞게 해석하여 그 안에서 해답을 찾았다. 인생에 위로가 필요한 순간 인생에 이해가 필요한 순간 붓다를 만나다 이 책은 어려운 이야기를 어렵지 하지 않는다. 경전 속 이야기를 재해석 했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표현과 언어를 사용했다. 세 살 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고, 여든 노인도 알아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인생이 묻는다, 어떻게 살겠냐고. 우리가 찾으려 하는 그 답을 책 속에 등장하는 붓다의 가르침으로 대신하는 것은 어떨까. 이 책에는 많은 비유가 등장하는데 대부분 삶에 꼭 필요한 조언들이다. 암탉이 여러 알을 품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하지만 암탉은 알 위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제대로 온기를 나눠주지도 못한다. 그러면서 그 알들이 모두 병아리가 되기를 바란다. 이는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결과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게으름을 꾸짖은 것이다. 어느 날 붓다가 길 위에 떨어져 있는 종잇조각과 새끼를 가리키며 무엇에 사용했던 물건 같으냐고 물으셨다. 종이에선 향냄새가 났고, 새끼에선 생선 비린내가 났다. 향을 싼 종이와 생선을 묶은 새끼를 통해 현명한 이를 가까이 하면 향내가 나지만, 그렇지 않은 이를 가까이 하면 비린내가 난다는 ‘관계’에 대한 조언을 말씀하셨다. 한 당나귀가 소 떼 뒤를 따라가면서 ‘나는 소다, 나는 소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나귀는 진짜 소가 될 수 없다. 고양이가 호랑이가 될 수 없는 것처럼, 평범한 사람이 영웅이 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진짜 소는 ‘나는 소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소로 살 뿐이다. 이처럼 ‘어떻게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면 된다. 붓다는 비유를 통해 ‘단지 생각할 뿐’인 삶을 살지 말고, 현실에 발을 딛고 살라는 교훈을 주신다. 목동이 소를 치며 걸어가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목동의 손에는 소를 치는 막대기가 들려있다. 멀리서보면 아름다워 보이는 풍경이라도, 소의 입장에서 보면 막대기와 목동은 공포의 대상일 수 있다. 이는 죽음이 생명을 재촉하는 것을 비유한 것으로, 늙음과 죽음은 결코 피해가지 않고 우리의 뒤를 비유는 언어의 마술과도 같다. 설명도, 이해도 어려운 난해한 이야기를 명철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언어와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필요로 한다. 부처님의 비유가 우리들을 깨닫게 하는 것은 부처님은 그 누구보다도 언어와 사물에 대한 깊은 혜안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중에서부처님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신 내용은 다름 아닌 ‘자신을 바로 알라’는 것이다. 일례로 부처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 “전생의 자신을 알고 싶은가? 그러면 현재의 자신을 잘 살펴보아라. 내생의 자신을 알고 싶은가? 그러면 현재의 자신을 잘 살펴보아라.”| 중에서 “사람이 태어나면 입안에 도끼가 생겨나, 몸을 동강낼 수 있으니 나쁜 말(惡言) 때문이다.”| 중에서
푸른꽃
푸른씨앗 / 노발리스 (지은이), 이용준 (옮긴이)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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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씨앗
소설,일반
노발리스 (지은이), 이용준 (옮긴이)
유럽 문학사에 큰 영향을 준 이 특별한 작품은 시 문학이 혼재되어 있는 소설이자 동화이다. 인간 영혼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무한한 것이 참된 자아이고 또한 우주이며, 이 비밀을 파악하는 것이 시詩라고 여겼던 노발리스는 시에 의해 창조된 세계야말로 보다 높은 실재實在라 보았다. 『푸른꽃』은 음유시인 하인리히 폰 오프터딩겐이 시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동화라는 형식을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시와 전래 동화의 초감각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헌시 1부 기대 1장 · 이방인과 꿈, 푸른꽃 2장 · 아리온 동화 3장 · 아틀란티스 동화 4장 · 기사와 동방의 여인 촐리마 5장 · 광부와 은둔자, 제목 없는 책 6장 · 마틸데와 클링소르 7장 · 자연 8장 · 시인과 푸른꽃 9장 · 클링소르 동화 2부 실현 수도원 또는 앞마당 · 변용變容한 하인리히 주석 옮긴이의 글세월을 뛰어넘는 상상력『푸른꽃』 노발리스 탄생 250주년에 피어난『푸른꽃』원전에 충실한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 『푸른꽃』은 노발리스의 대표작이자 초기 독일 낭만파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이후 유럽 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특별한 작품은 시 문학이 혼재되어 있는 소설이자 동화이다. 인간 영혼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무한한 것이 참된 자아이고 또한 우주이며, 이 비밀을 파악하는 것이 시詩라고 여겼던 노발리스는 시에 의해 창조된 세계야말로 보다 높은 실재實在라 보았다. 『푸른꽃』은 음유시인 하인리히 폰 오프터딩겐이 시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동화라는 형식을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시와 전래 동화의 초감각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 『푸른꽃』여전히 메타버스라는 미증유의 우주를 항해 중 - 옮긴이의 글에서 작가 노발리스의 본명은 게오르크 필립 프리드리히 폰 하르덴베르크로, 필명인 노발리스Novalis는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자’라는 뜻이다. 노발리스는 앞 음절을 강하게 읽었다고 한다. 어린 괴테라고 불릴 정도였던 그는 분명 낭만주의의 모든 소설처럼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당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를 비판하며 『푸른꽃』을 썼고, 나름 새로운 문학의 영토인 낭만주의 문학을 번성시켰다. 『푸른꽃』은 독일 소설사에서 유일무이한 위치를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을 지니게 되었다. 아쉽게도 28세라는 어린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난 노발리스는 독일 문학에서 일찍부터 원숙한 경지에 이른 촉망받는 인물들 중 한 사람이다. 노발리스는 법학도이자 자연 과학자이며, 철학도였다. 염전 관청의 관리인이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일상적인 생활의 한 가운데서 의무에 충실하면서도 비일상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갔다. 동시에 그는 완전히 정신과 동경이라는 내면적 세계 속에 살았다 이미 젊은 시절부터 시를 써 오던 노발리스는 어린 약혼녀인 소피 폰 퀸의 죽음을 통해 진정한 시인으로 성숙하게 된다. 소피의 무덤에서 죽은 연인을 만나는 신비한 체험을 하고 나서 지상적인 장벽을 넘어 그녀와 하나가 되었다고 느낀 그는 동시에 두 세계에 살았다. 직업을 갖고, 또 새 연인인 율리 폰 카르펜티어와의 사랑에 걸맞은 인간으로서 이편 세상에 살고 있는 동시에, 또 하나의 저편 세상에, 즉 소피가 속해 있고, 고향을 의미하며, 마법적인 힘으로 끌어당기는 세상에 살고 있었다. 죽은 연인과 하나 되는 체험으로부터 자라나 그가 작가로서 남겨 놓은 작품이 <밤의 찬가>와 『자이스의 제자들』,『성가聖歌』 그리고 『푸른꽃』이다. 하인리히가 시인으로 성장하는 1부와 시인이 된 푸른 꽃에 대한 암시적인 꿈은 하인리히가 시인으로 성숙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제1부의 구성은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개의 장들은 1장처럼 2중, 혹은 3중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시에 두 개의 세계, 혹은 영역이 제시된다. 제1부의 이야기 구조는 하인리히의 고향인 아이제나흐에서 외할아버지 슈바닝이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까지의 여행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하인리히가 여행에서 만나는 모든 인물들은 그들이 문학을 경험한 정도로 문학의 세계에 대해 하인리히에게 알려준다.(1-3장) 기사들의 성에서는 전쟁과 십자군 원정 참가자들의 세계가, 그들의 적대자와 동방의 여자 속에서는 동방의 세계가 열린다.(4장) 그의 스승인 클링소르를 만나게 되는데 클링소르의 딸인 마틸데와의 만남을 통해 상인들과 동방의 여인의 이야기 속에서 언급되었던 것이 충족된다.(5-8장) 1부와 2부 사이 마틸데의 죽음을 맞으며 하인리히는 시인으로 순례자로 도약한다.(원본 해설 중에서) 노발리스가 세상을 떠난 후 출간된『푸른꽃』은 미완의 단장斷章이다. 『푸른꽃』은 전대미문의 시공을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그 당시처럼, 아직도 그렇고, 앞으로도 새로울 것이다. 『푸른꽃』은 여전히 메타버스라는 미증유의 우주를 항해 중이다. 인류의 정신 유산이자 영혼의 생명수인 ‘전래 동화’ “동화의 형상들이야말로 우리 생체에 경직과 죽음의 힘이 이른 위력을 발휘하는 오늘날, 동화가 담고 있는 지혜는 우리 모두에게 긴급한 ‘생명의 물’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말한 인지학자 루돌프 마이어는 『동화의 지혜』에서 노발리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계몽 시민의 도도한 전횡을 깬 것은 괴테와 그 뒤를 이은 낭만주의를 표방한 세대였다. 이때 등장한 새로운 동화는 인간 영혼 저 깊은 곳에서 경험한 것들이었다... 노발리스도 대단한 직관력의 소유자였다. 그는 되살려낸 아이다움이야말로 늙어 버린 세계를 다시 젊게 하는 원동력임을 알고 있었다.” 인간은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차츰 젊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인지학을 창시한 루돌프 슈타이너는 글과 강의에서 “생각이 능동적인 생명의 세례를 받아 ‘상상’으로 변하는 순간, 삶에 대한 느낌이 완전히 바뀌는 내면의 경험이 시작된다.”라고 하였다. 도서출판 푸른씨앗은『동화의 지혜』를 출간하면서 점점 더 어린이의 전유물로 오인되는 ‘동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괴테의『초록뱀과 아름다운 백합』과 노발리스의『푸른꽃』을 원문에 충실한 완역본으로 펴내게 되었다. 정신 유산인 ‘동화’의 지혜를 잃어가고 있는 현대 인류에게 그 의미가 다시금 널리 생생히 전해지기를 바란다.1장 이방인과 꿈, 푸른 꽃 부모님은 이미 자리에 누워 잠이 들었고, 벽시계는 단조로운 박자로 똑딱댔으며, 덜컹대는 창문으로 바람이 불어왔다. 방은 달의 미광微光에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했다. 젊은이는 잠자리에 누워 뒤척이며, 이방인과 그가 들려준 이야기들을 생 각했다. 그는 중얼거렸다. ‘내 안에 이토록 말할 수 없는 욕구를 일깨우는 것은 보물이 아니야. 탐욕은 나와 거리가 멀거든. 그렇지만 그 푸른꽃은 꼭 한번 보고 싶어 못 견디겠어. 그 꽃은 내 감각 속에 계속 머물러 있어서, 다른 것에 대해서는 글을 쓰거나 생각할 수가 없어. 이 런 기분은 전에 없던 거야. 마치 방금 꿈이라도 꾸었거나, 잠이 들어 다른 세계로 미끄러져 들어가기라도 한 듯이 말이야. 내가 지금까지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는 누가 꽃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기나 하겠어. 게다가 한 송이 꽃에 대한 특이한 정열에 관해선 전혀 들어본 적도 없단 말이지. 도대체 그 이방인은 어디서 왔단 말인가? 3장 아틀란티스 동화 “그때 갑자기 알 수 없는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는 류트의 소리로 정적이 깨졌어. 그것은 한 그루 태곳적 참나무로부터 흘러나오는 것 같았지. 모든 시선이 그 소리가 나는 쪽을 향했고, 사람들은 소박하지만 낯선 복장을 한 젊은이가 그곳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네. 왕이 그에게 시선을 돌리자 팔에 류트를 안고 있던 그 젊은이는 깊이 몸을 숙였어. 그는 계속해서 노래를 불렀지. 아름다운 목소리는 비범했고, 노래는 낯설지만 놀라운 특색을 지니고 있었다네. 이 노래는 이 세계의 원천에 대해서, 별과 식물, 동물, 인간의 발생에 대해서, 자연의 전능한 공감에 대해서, 태고의 황금 시대와 그 시대의 지배자들, 말하자면 사랑과 시에 대해서, 증오와 야만의 출현과 그것들의 저 자비로운 여신들과의 투쟁에 대해서, 끝으로 그 여신들의 미래에 다가올 승리에 대해서, 또 슬픔의 종말, 자연의 소생, 영원한 황금시대의 회귀에 대해서 노래했다네. 늙은 시인들도 노래에 감격을 받아 특이한 이방인 주변으로 가까이 다가왔어. 예전에 결코 느껴 보지 못한 황홀경이 그들을 사로잡았고, 왕 자신도 천상의 강물 위에서 떠내려가는 느낌이었다네. 그런 노래는 결코 들어 본 적이 없었지. 특히 그 젊은이는 노래를 부르는 동안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기백이 넘치고, 목소리도 점점 더 강해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천상의 존재가 그들 사이에 나타났다고 믿었어. 그의 금발이 미풍에 흩날리고, 류트는 그의 양손에서 생기를 얻고 있었어. 취한 듯한 그의 눈길은 신비로운 다른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듯 보였고, 어린아이 같은 얼굴의 천진무구함과 소박함은 모두에게 초자연적인 것처럼 여겨졌지.” 5장 광부와 은둔자, 제목 없는 책“수많은 기억만이 즐거움을 주는 동반자일 뿐이지요. 그 기억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뀔수록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 관점으로 기억들을 조망하고, 비로소 그것들의 진정한 관계, 즉 그 기억들의 결과의 깊은 의미와 그것들의 현상의 의미를 발견할 테니까요. 역사에 대한 인간 본연의 감각은 나중에야, 현재의 강력한 인상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회상하는 가운데 생기는 조용한 감화로 인해 발달합니다. 시기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건들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들은 훨씬 나중에 일어날 사건들과 놀라울 만큼 동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련의 사건들을 개관할 때, 또 모든 것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때, 나아가서 경솔한 망상으로 그 본연의 질서를 흩뜨려 놓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과거와 미래 사이의 내밀함을 깨닫고, 역사가 희망과 회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지난 과거를 떠올리는 사람만이 역사의 단일한 규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불완전하고 번거로운 공식에나 다다를 뿐입니다. 오직 자신의 짧은 인생을 설명하기에 충분한 처방을 스스로를 위해 발견할 수 있을 때만, 우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만, 인생의 운명에 대해 세심하게 고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깊고 한없는 즐거움을 주며, 이런 성찰만이 스스로 지상의 불행을 극복하게 해 줍니다. 젊은이들은 역사를 오로지 호기심에서 읽습니다. 마치 재미있는 동화처럼 말입니다. 좀더 나이가 든 사람에게는 역사란 훌륭하고 마음을 위로해 주는, 또 북돋워 주는 천상의 여자친구입니다. 역사는 현명한 대화를 통해서 인간을 현재보다 높고 포용력 있는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또한 생생한 이미지를 통해 미지의 세계를 알려 줍니다.”
재즈인 어바웃
음악세계 / 팜 웨지우드 (지은이)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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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소설,일반
팜 웨지우드 (지은이)
영국의 음악출판명가 Faber Music의 스테디셀러 재즈인 어바웃(Jazzin' About) 시리즈가 한국어로 출간되었다. 재즈인 어바웃은 초보자도 쉽게 대중음악 스타일의 연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반악기 재즈 교본으로, 재즈, 록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작품들을 수록, 다양한 연주 어법을 배울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연습 활동과 연주 팁에서부터 연습을 도울 반주 음원(QR 코드 수록),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단계적인 수준의 연주곡으로 재즈 연주 입문을 체계적으로 돕고 연주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이 책의 활용법 저자 서문 Easy Jazzin' About 이지 재즈인 어바웃 Steady as a Rock Test Drive Easy Does It 5th Avenue Strawberry Flip Motorway Blues Funk It! Songbird Harry's Theme Forget-Me-Not Champagne Rag Jazzin' About 재즈인 어바웃 Take it from here Summer Song Why? The Stranger Pink Lady Never let go Just passing by Jack in a Juke Box Laid-back Blues Back to the Wall Wheels of Time 피아노와 건반을 연주하는 새로운 재미! 쉽고 다채로운 건반악기 재즈 교본 재즈인 어바웃은 누구나 쉽게 재즈 연주에 입문할 수 있게 도와줄 재즈 교본이다. 재즈, 록, 블루스와 같은 다채로운 스타일의 연습곡들로 건반악기 연주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간결하지만 체계적인 구성으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책이다. 재즈인 어바웃은 ‘이지 재즈인 어바웃’과 ‘재즈인 어바웃’으로 구성된다. ‘이지 재즈인 어바웃’의 각 연주곡에는 연습 활동, 연주에 도움이 될 팁 등, 초보자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을 함께 담았다. ‘재즈인 어바웃’에는 보다 높은 난이도의 연주곡들을 선곡, ‘이지 재즈인 어바웃’에서 다진 기초 실력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다. ‘재즈인 어바웃’의 연주곡들은 다양한 현대적 스타일의 작품들로, 자연스럽고도 스타일리시한 연주 어법 숙지가 가능하다. 모든 연주곡에는 연습을 도울 연주·반주 음원이 QR 코드로 수록되어 있다.
5극지
드림앤(Dreamn) / 홍성택 글 /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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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앤(Dreamn)
소설,일반
홍성택 글
세계 최초 베링해협 도보 탐험 성공 이것이 진짜 사나이들의 탐험이다! 탐험가가 극지를 정복하고 돌아온 사례는 뜻밖에 많다. 그러나 그 여정을 자세한 기록으로 남긴 탐험가는 드물다. 탐험가 홍성택 대장은 날마다 자신의 체험을 온전한 기록으로 남겼다. 지구온난화현상으로 말미암아 태평양으로 무수히 떠내려가는 빙하, 빙하가 녹아 빙하 위에 호수가 생긴 그린란드, 수십만 년 된 얼음이 녹아 시커멓게 모습을 드러낸 바다 등 탐험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극지 상황을 인류의 미래를 위해 기록한 것이다. 탐험하면서 겪은 온갖 어려움과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극복한 이야기는 목표를 향한 저자의 뜨거운 입김이 독자의 가슴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그 치열한 체험 기록을 이 책은 생생하게 밝힌다. 그는 탐험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도 아깝지 않다고 말하고, 또 그렇게 남들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탐험을 떠났다. 자신의 전 재산을 주고도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떠나는 길, 그 길에서 울고 웃은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이다. 베링해협, 그린란드, 북극, 초모랑마, 남극의 5극지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5부의 장에 나누어 담았다. 탐험이 좋아 탐험가답게 탐험을 떠난 한 인간이 한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지구 끝까지 걸어간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제1부 마지막 발자취, 베링해 제2부 하얀 묵시록, 그린란드 1. 그린란드 정찰기 2. 다시 그린란드로 3. 그린란드 환경보고서 제3부 흑야에서 백야로, 북극 제4부 삶과 죽음의 땅, 초모랑마 제5부 하얀 바람이 부는 곳, 남극점세계 최초 베링해협 도보 탐험 성공 이것이 진짜 사나이들의 탐험이다! “실로 엄청난 경험이었고 장엄한 광경이었다. 나는 이곳에서 매번 살아서 돌아가기 위해 몸부림쳐야 했고 위험과 고난 피로와 두려움, 추위와 배고픔을 어떻게 이겨내고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배웠다. 그렇게 지난 28년 동안 등반과 탐험을 통해 얻은 기나긴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고자 한다’ ” 광활한 빙하 위를 걷고 또 걷다보면 들리는 소리는 오직 나의 거친 숨소리뿐!! 탐험가가 극지를 정복하고 돌아온 사례는 뜻밖에 많다. 그러나 그 여정을 자세한 기록으로 남긴 탐험가는 드물다.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나면 지쳐 쓰러지기 마련이니, 그 자세한 일과를 기록한다는 일은 무리일 것이다. 하지만 탐험가 홍성택 대장은 날마다 자신의 체험을 온전한 기록으로 남겼다. 지구온난화현상으로 말미암아 태평양으로 무수히 떠내려가는 빙하, 빙하가 녹아 빙하 위에 호수가 생긴 그린란드, 수십만 년 된 얼음이 녹아 시커멓게 모습을 드러낸 바다 등 탐험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극지 상황을 인류의 미래를 위해 기록한 것이다. 지구온난화현상으로 발생하는 이상 기후에 대한 염려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이렇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그 정도를 상세하게 밝힌 보고서는 인류 역사에 전무한 일이다. 학자나 연구자는 직접 극한으로 들어가 확인할 수 없는 형편이고, 그래서 그건 탐험가의 몫이라며 당연히 극한의 땅으로 달려간 것이다. 게다가 탐험하면서 겪은 온갖 어려움과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극복한 이야기는 목표를 향한 저자의 뜨거운 입김이 독자의 가슴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그 치열한 체험 기록을 이 책은 생생하게 밝힌다. 문명의 발달로 인류는 지구 곳곳은 물론이고 우주를 탐험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발전하는 과학문명이 그 시대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지구상에는 인간의 지혜로 의문이 풀리지 않은 곳이 많고, 또 인간의 발길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 곳도 많다. 그 수수께끼 같은 길을 탐험가는 묵묵히 걸어서, 단 몇 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걸어서 탐험하는 것이다. 아무리 문명이 발전해도 그들이 걸으면서 꼼꼼히 짚은 사실만큼 정확할 수 있을까?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며 체험한 그들의 발자취보다 값진 것이 있을까? 홍성택 대장 역시 의문 없이 앞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다. 안 된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전진해야 속이 후련한,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으로 극지를 향해 한 발씩 내딛는 사람이다. 그는 탐험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도 아깝지 않다고 말하고, 또 그렇게 남들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탐험을 떠났다. 자신의 전 재산을 주고도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떠나는 길, 그 길에서 울고 웃은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이다. 탐험이 좋아 탐험가답게 탐험을 떠난 한 인간이 한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지구 끝까지 걸어간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당신은 세계 최초의 5극지 사나이를 만나본 적이 있으십니까? 제1부는 러시아 프로브제니아에서 알래스카 놈까지 직선거리 90여 킬로미터인 베링해협을 도보로는 세계 최초로 탐험해 성공한 이야기다. 생전의 박영석 대장은 이미 한 번 실패한 베링해협 탐험을 홍성택 대장과 함께하자며 약속해놓고는 안나푸르나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홍성택 대장은 베링해협으로 떠난 것이다. 지구온난화현상으로 빙판이 녹고 있어 인류의 마지막 발자취가 될 수도 있는 몽골리안 루트, 그곳에서 대원 4명이 20시간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잠 한숨 자지 않고 추위와 어둠과 싸워 이긴 감동적인 이야기다. 제2부는 80퍼센트 이상이나 얼음으로 덮여 있고, 그 두께만도 최대 3,000미터나 되는 세계 최대의 섬인 그린란드다. 대원들과 그린란드 순종 개들은 한 몸이 되어 빙하 위 2,600킬로미터라는 긴 여정에 들어간다. 거의 1주일 동안 하루에 라면 1개를 대원 3명이 나눠 먹으며 그린란드를 종단한 이 탐험 또한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 또 빙하가 녹아 빙하 위에 강물이 흐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힌다. 제3부는 박영석 대장 생전에 함께 탐험한 세계 최고의 극한 북극이다. 100킬로그램이나 되는 썰매를 끌고 1,000킬로미터가 넘는 난빙지대를, 그것도 블리자드와 화이트아웃 속에서 대원 4명이 쓸쓸히 걷는다. 시커먼 입을 벌리고 있는 북극 리드에 몇 번이나 빠져 온몸이 바로 얼어붙는 고통을 참으며 대원들은 북극점에 도착한다. 이미 고인이 된 박영석 대장은 이 탐험으로 말미암아 산악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제4부는 대원 2명은 신체 일부를 잃었고, 셰르파 2명은 목숨을 잃은 세계에서 최고로 높은 산인 초모랑마 원정대 이야기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는 눈사태, 몸을 날려버릴 것같이 불어오는 바람, 곳곳에 숨어 있는 크레바스 등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위험을 무릅쓰고 정상으로 향하는 대원들의 모습은 인간의 한계를 의심하게 한다. 오늘도 히말라야로 향하는 수많은 산악인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다. 제5부는 지옥과 같은 남극이다. 한국인으로서는 첫 번째 성공이고, 세계에서는 4번째 성공이고, 베이스캠프에서 남극점까지 44일이라는 가장 단시간에 도착한 기록이다. 이 탐험대는 허영호 대장이 이끌었는데, 남극 추위에 힘없이 주저앉던 대원들이 강인한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나 무사히 남극점에 도달한 처절한 이야기다.
부모와 학부모 사이
비아북 / 박재원, 최은식 공저 /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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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박재원, 최은식 공저
한창 뛰어 놀 나이에 학원과 학원 사이를 오가고, ‘피곤하다’며 지쳐 잠드는 아이를 보면 부모는 마음이 짠하다. 그러나 학부모로서는 불안하다.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시험은 더 어려워진다는데, 아이가 뒤처질까 조바심이 난다. 아이가 힘들어해도 밀어붙여서 앞서가게 해주고 싶은 게 학부모의 솔직한 마음이다. 지켜주고 싶은 내 아이의 행복, 그러나 절대로 포기 할 수 없는 아이의 성적! 이것이 대한민국 부모들이 마주한 두 개의 현실이다. 이 책은 이렇게 부모와 학부모 사이에서 힘겹게 줄다리기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지침서다. 20년간 사교육과 공교육 분야를 넘나들며 효과적인 학습법과 올바른 성공론을 전파해온 학습법 전문가 박재원 소장이, 혼란스러워하는 부모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1강 자기주도학습의 오해와 진실 1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란? 2 상황 파악이 중요하다 2강 ‘행복한 공부’ 부모가 먼저 준비한다 1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들 2 작은 실천이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3강 당신이 힘든 건 당신 탓이 아니다 1 오염된 생태계를 파헤친다 2 낡은 가치관을 극복한다 4강 ‘공부의 맛’ 살리는 뇌기반 학습 1 공부와 싸우지 말자 2 공부의 맛을 회복하자! 5강 ‘행복한 공부’ 망치는 환경 뛰어넘기 1 너 성적이 그게 뭐야? 2 갈수록 공부를 싫어하는 우리 아이, 어떡하지? 3 그럼 도대체 어떡하라는 거야? 6강 학습-입시-진로를 통합하는 ‘성공’ 로드맵 짜기 1 복잡한 제도 속에서 살아남는 법 2 로드맵 그리기 7강 내 아이에 맞는 공부 전략 결론 새로운 사고방식을 입자 * 대한민국 모든 부모에게 묻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부모는 아이가 안쓰럽다. 한창 뛰어 놀 나이에 학원과 학원 사이를 오가고, ‘피곤하다’며 지쳐 잠드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짠하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이와 공부 문제로 부딪치다가 아이가 영영 마음을 닫아버릴까 걱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학부모로서는 불안하다.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시험은 더 어려워진다는데, 아이가 뒤처질까 조바심이 난다. 아이가 힘들어해도 밀어붙여서 앞서가게 해주고 싶은 게 학부모의 솔직한 마음이다. 지켜주고 싶은 내 아이의 행복, 그러나 절대로 포기 할 수 없는 아이의 성적! 이것이 대한민국 부모들이 마주한 두 개의 현실이다.《부모와 학부모 사이》는 이렇게 부모와 학부모 사이에서 힘겹게 줄다리기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지침서다. * 사교육 시장의 압박을 벗어던지는 제3의 길 부모와 학부모 사이를 멀어지게 만든 주범은 ‘사교육 시장’이다. 대한민국의 사교육은 부모들의 ‘불안과 욕심’을 조장하여 거대산업이 되었다. 사교육 시장이 자녀 교육 이슈를 장악한 탓에 부모의 능력은 ‘정보력과 경제력’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실정이다. 부모 역할이 그저 ‘사교육 상품을 되도록 많이 구매하는 능력 있는 학습 매니저’에 고정된 것이다. 그 결과 우리 아이들은 끝이 안 보이는 레이스의 경주마가 되었고 부모들은 학원가의 숱한 카더라 통신에 너무나 쉽게 흔들리게 되었다. 자연히 아이들과 부모의 관계는 멀어지고 성적 또한 불만족스러운 상태가 계속되니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학원가에서 바라는 부모 역할에 충실하면 할수록, 아이와의 관계가 망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의 장기적인 공부 습관도 망가진다. 지금 당장은 성적이 조금 오르더라도, 떠먹여주는 공부에 익숙해진 아이는 최종 승부처인 입시까지 가기도 전에 서서히 무너진다. 아이와의 관계도 잡고, 성적이라는 현실적인 목표도 달성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 두 달 동안 수천 명의 수강생을 열광시킨 소문난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행복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행복한 부모학교’ 강의에 부모들과 교육계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년간 사교육과 공교육 분야를 넘나들며 효과적인 학습법과 올바른 성공론을 전파해온 학습법 전문가 박재원 소장이, 혼란스러워하는 부모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재원의 ‘행복한 부모학교’는 2013년 3월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처음 강의를 시작했다. 사교육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목을 길러주고, 뇌과학에 근거한 학습 원리를 기반으로 적절한 공부 환경부터 효과적인 학습 방법까지 실질적으로 제시해 학부모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7주간의 ‘행복한 부모학교’ 강의가 끝나고 난 후 자녀의 교육에 대한 고민이 해소되고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는 열광적인 후기가 수백 편씩 쏟아졌다. 강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소문이 나서 두 달 여 동안 전국에서 무려 3,000여 명의 부모들을 열광시켰다. 이 책은 그 소문난 강의 내용을 한권의 책으로 녹여냈다.《부모와 학부모 사이》는 그동안 한숨짓고 눈물짓던 수많은 가정을 회복시키고 ‘행복한 공부’라는 새로운 희망을 준 강력한 처방전이다. * 학습-입시-진로를 통합하는 ‘성공’ 로드맵을 제시한다 잘 만든 지도가 있으면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목적지에 도착한다. 자녀 교육도 차근차근 플랜을 세워두면 불안해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저자는《부모와 학부모 사이》에서 공부 방법을 개선하는 학습 솔루션과 함께, 입시·진로 해결 전략을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연장선상에 있는 ‘학습-입시-진로’ 문제들을 하나로 엮어 해결함으로써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는 방식이다. 아이의 개성과 진로의식 안에서 입시 전략을 짜고, 그 방법에 맞추어 학습 과정을 설계하면 성공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아이의 경쟁력과 행복 중에서 어느 하나를 희생하지 않고, 두 가지 모두를 챙겨가는 자녀 교육의 ‘성공’ 로드맵을 완성한 것이다. 이 로드맵을 각 가정에 맞게 활용해 보면, 공부 문제에 뿌리를 두고 있던 가정의 다른 문제들까지 한꺼번에 해결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 걱정 그칠 날 없던 부모들에게 ‘지속 가능한’ 힐링을 선사한다 자녀 교육 문제 앞에서 마음 편한 부모는 거의 없다. 모두들 걱정과 불안과 자책 속에서 버겁게 아이를 끌고 가고 있다. 아이의 학습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부모의 마음에 평화는 불가능하다. 값비싼 사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것으로 애써 조바심을 떨쳐보려 해도 이는 잠시뿐이다. 원인치료에 성공해야 그 모든 버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 자녀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자녀 교육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인 것이다. 《부모와 학부모 사이》는 당장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해결로 나아가는 건강하고 확실한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잘못된 관습적 공부법, 공부의 몰입을 방해하는 조건들을 파헤치며 ‘공부의 맛’을 회복시켜주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공부의 맛을 회복시켜주면, 아이들은 닦달하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한다. 공부 문제 때문에 가족끼리 서로 주고받은 숱한 상처들은 자연히 아물게 마련이다. 기적처럼 느껴지는 이런 모습이 내 아이에게도, 우리 집에서도 가능한 이야기다. 저자는 책을 통해 실제 사례를 풍부하게 소개하며 기적을 현실로 만든 학습법을 전파한다. 각 가정에서 바로 시도해볼 수 있는 다양한 실천법도 함께 담았다. 책에는 ‘행복한 부모학교’ 강의를 통해 내용을 먼저 접하고 가정을 바꾼 부모들의 생생한 증언도 담겨있다.《부모와 학부모 사이》는 부모와 학부모 사이에서 갈등하며 상처받던 그동안의 악순환을 멈추고 지속 가능한 힐링으로 가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
프런트페이지 /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진 (지은이), 최태성 (감수) /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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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진 (지은이), 최태성 (감수)
tvN STORY 화제의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가 세 번째 이야기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이 안내자로 나선 <벌거벗은 한국사>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대체 불가 명품 한국사 강의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는 역사 스토리텔링쇼다.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은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소개한 이야기 중 한국사의 판도를 바꾼 권력 쟁탈과 투쟁의 순간들을 담은 역사 교양서다. 무소불위의 힘을 갖고자 했던 연개소문부터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혁명에 앞장섰던 전봉준까지,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았던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며 역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과 함께 한 시대를 호령했던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다 보면 어느 순간 장대한 한국사가 인간의 욕망이 망라된 파노라마로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은 깊이 있는 지식을 명쾌한 해설로 들려주며 역사의 흥망성쇠 변곡점에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지배하려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 사이의 격렬한 파워게임으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한편, 진정한 권력과 더 나은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역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반도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사건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역사 여행에 동참하고 싶다면 권력행 히스토리 트레인 익스프레스에 탑승하자.들어가는 글 |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추천의 글 | 삶을 통찰하게 만드는 역사 속 권력 이야기 _____ 최태성 [1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장악한 사람들 1장 벌거벗은 고구려의 실세 _____ 임기환 : 연개소문은 어떻게 고구려를 멸망으로 이끌었나 2장 벌거벗은 신라의 명장 _____ 임기환 : 가야 왕족 김유신은 어떻게 삼국 통일의 주역이 되었나 3장 벌거벗은 쿠데타 _____ 박재우 : 무신정변의 주모자들은 왜 서로의 목을 노렸나 4장 벌거벗은 적장자 _____ 강문식 : 태종 이방원은 왜 장남 양녕대군을 버렸나 [2부] 개혁과 변화를 선도한 사람들 5장 벌거벗은 조선의 설계자 _____ 김경수 : 정도전은 왜 새로운 나라를 꿈꿨는가 6장 벌거벗은 이단아 어사 _____ 김경수 : 박문수는 왜 왕과 설전을 벌였나 7장 벌거벗은 개화기 엘리트 _____ 홍문기 : 김옥균은 왜 개혁을 꿈꿨나 8장 벌거벗은 녹두장군 _____ 유바다 : 전봉준은 어쩌다 죽창을 들게 되었나대체 불가 역사 스토리텔러 최태성이 들려주는 세상을 움직이려는 자들의 숨 막히는 권력 쟁탈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우리 역사에 대해 배웠을 테지만 어쩐지 역사 앞에서는 목소리가 작아지고 연도, 사건, 인물 같은 단편적인 지식만 떠오르기 일쑤다.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외울 것 많은 지식으로 접했기 때문이다.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하나로 모으고 역사적 사실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는 역사는 ‘이야기’라는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벌거벗겨 흥미로운 이야기로 들려주는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도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했다. 방송에서 소개한 다양한 이야기 중 권력과 자유를 향한 욕망이 폭발한 순간을 모아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에 담았다.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권력 쟁탈전을 명쾌한 해설로 풀어내어 최고의 몰입을 안겨준다. 이뿐만 아니라 고지도부터 근대사를 포착한 흑백 사진까지 다양한 도판 자료를 더해 피 말리는 세력 다툼과 자유를 위해 진격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반만년 한국사에 울퉁불퉁한 굴곡을 만들어낸 장본인은 ‘권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 손을 잡고 뜻을 모을 뿐만 아니라, 동지를 배신하고 형제를 죽이기도 하는 모든 이유는 각자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힘을 획득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힘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쫓다 보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이 그려진다. 이 책은 권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역사를 흥(興)과 망(亡)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는 입체적인 이야기로 탈바꿈시킨다. 쪼개져 있던 역사의 파편들을 마법처럼 연결해주는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으로 독자들은 한국사의 커다란 맥락이 잡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고구려의 최후를 불러온 연개소문의 권력 세습부터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녹두장군 전봉준까지… 한국사의 판도가 뒤바뀐 순간들의 뒷이야기를 파헤치다! 1. 벌거벗은 쿠데타 1170년 무신정변을 일으킨 고려 무신들은 정변에 성공한 뒤 전에 없던 권세를 누리며 고려를 무신들의 세상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변을 일으킨 지 반년도 되지 않아, 무신정변의 주모자들은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고 다시 한번 고려에 피바람을 일으켰다. 한때 한마음으로 세상을 바꿔보고자 쿠데타를 일으켰던 무신들은 왜 서로를 배반하게 되었을까? 꿈에 그리던 힘을 가진 그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이었을까? 2. 벌거벗은 조선의 설계자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이성계와 새 나라를 세운 정도전. 그는 공신으로 인정받으며 핵심 실세로 자리 잡았다. 수도 한양의 설계부터 경복궁의 이름까지 모두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일이 없었다. 그러나 조선 개국 6년 만에, 그는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한때 역성혁명의 뜻을 함께했던 동지 이방원에게 살해된 이유는 무엇일까? 개국 공신이었던 그가 467년 동안 조선 역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은 고구려 최고 실권자였던 연개소문 집안이 고구려를 멸망의 길로 이끌었던 순간부터 녹두장군 전봉준이 4만여 명의 농민군을 이끌고 한양으로 진격했던 순간까지, 한국사를 발칵 뒤집었던 이야기들을 여덟 장면으로 가려 뽑았다. 이 책에 담긴 권력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생각할 점을 던져준다. 무능력한 아들에게 권력을 세습해 고구려를 멸망의 길로 이끈 연개소문을 통해서는 권력자의 탐욕이 나라에 불러올 비극을 확인하게 하고, 가야의 왕족이었던 김유신이 신라의 명장으로 칭송받기까지의 과정을 통해서는 존경받는 리더의 자세를 생각하게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전투의 결말을 알면서도 만민 평등과 반외세를 외치며 일본군의 총칼 앞으로 달려 나간 동학농민군의 이야기는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감동을 선사한다. 역사 안내자로 나선 최태성은 이 책을 추천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름다운 꽃도 열흘 이상 붉을 수 없고, 높은 권세도 십 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 증명되는 곳, 그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역사 속 권력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며 내 삶에 적용할 교훈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의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살펴보고 나의 선택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는 여전히 유효하다. 결정적인 선택 뒤에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벌거벗긴 이 책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열쇠로서의 역사를 만나보자.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이야기를 듣다 보면 종종 안타까운 마음에 ‘만약 이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한국사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가정 중 하나는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더라면’이겠지요. 삼국 중 가장 강한 나라였던 고구려가 백제와 신라를 통일했다면 우리나라가 더 넓은 영토를 갖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이 담긴 가정일 것입니다.그런데 놀랍게도 고구려는 최고 실권자였던 연개소문 집안 때문에 멸망하게 됩니다.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던 고구려는 왜 무너지고 말았을까요? 당나라 침공에 맞서 싸웠던 연개소문과 그의 집안은 어떻게 고구려를 멸망의 길로 이끌었을까요? 지금부터 고구려 멸망을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를 벗겨보겠습니다.<1장 벌거벗은 고구려의 실세 _연개소문은 어떻게 고구려를 멸망으로 이끌었나> 김춘추의 혈통이 자신 집안을 굳건히 세우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 김유신은 그와 더 끈끈하게 연을 맺을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고민을 이어가던 김유신은 어느 날, 김춘추에게 “축국 한 판 하시죠”라고 권했지요. 한참 공을 차면서 신나게 뛰고 있었는데 김춘추의 저고리 고름이 김유신의 발에 밟혀 뜯어지고 말았습니다. 김유신은 미안했는지 당황한 김춘추에게 자기 집에 가서 옷고름을 달자고 청했지요.집으로 돌아온 김유신은 김춘추를 빈방에서 기다리게 했습니다. 잠시 후 김춘추가 있던 방문이 열리고 김유신의 둘째 여동생 문희가 들어왔습니다. 김유신은 왜 김춘추에게 여동생을 보냈을까요?<2장 벌거벗은 신라의 명장 _가야 왕족 김유신은 어떻게 삼국 통일의 주역이 되었나>
죽음 이후
울력 / 스테판 알릭스 (지은이), 이현웅 (옮긴이)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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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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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알릭스 (지은이), 이현웅 (옮긴이)
기자 출신의 프랑스 작가 스테판 알릭스가 이야기 하는 사후세계. 이 책은 허구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겪은 사실을 토대로 하고 있다. 그래서 죽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인 과정이 잘 드러나고 있으며, 이 책에 수록된 비일상적인 경험들에 관한 이야기는 겪은 사람들 스스로가 처음에는 그것들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자기를 부정하며 외면하려 하지만, 이후 그것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그것에서 위안을 받고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고 한다. 책은 죽음과 그와 관련된 비일상적인 경험들을 통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에서나 죽음에서나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소중한 사실을 일깨워 준다. 서문 그 이후의 삶 1 주관적인 경험 2 레오 3 다른 방문 4 출현 5 침묵 6 만일 이 모든 것이 설명된다면? 7 "나를 다시 데려가 줘!" 8 에너지의 교환 9 삶, 마지막 순간까지 10 아버지의 질문 11 "이런 광경이 저를 죽음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어요." 12 죽음 이후의 최초 시기 13 혼돈 14 지도의 필요성 15 문턱에까지 가다 16 죽음을 수용하기 17 유혹 18 자살 19 뉴욕에서의 만남 20 조르주 백부의 방문 21 "영원의 약속" 22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기 23 세 명의 의사들 24 우리는 이미 경계선을 넘었어요 25 다니엘르 미테랑의 지각과 의혹 26 슬픔을 지우기 27 유도된 접촉? 28 비행 중의 접촉 29 오르페브르 가 36번지 30 어떤 신호 31 확증 32 어린 에스텔르 33 풍경을 그리고 있다고 믿던 남자 34 세 명의 천사와 두 가지 꿈 35 영혼의 자매 36 놀라운 일 37 영혼의 위로 38 영매의 밤 39 하늘에서 40 시련의 의미 에필로그 사랑하기와 떠나도록 허용하기 감사의 글 저자 따라가기 옮긴이의 글 삶과 죽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 삶은 죽음 이후에도 지속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이와의 사별을 슬픔과 아픔으로 느낀다. 이것은 죽음이 삶의 끝이고, 영영 다시 보지 못할 이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우리는 죽음을 이승의 삶을 마치고 저승으로 가는 것으로, 그리고 그곳에서 이승의 삶을 평가 받고 그에 대한 상을 받거나 벌을 받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래서 저승으로 떠난 부모나 조상을 기리면서 제사나 차례를 지내고 그곳에서 평안히 잘 지내길 기원했다. 그런데 서구의 합리적이고 유물론적인 사고와 과학적 사고가 도입되면서 죽음 이후의 세계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것 또는 모든 것이 소멸하는 무의 세계로, 그리고 우리의 전통적인 제사나 사후 세계에 대한 관념을 미신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생겨났다. 그리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이러한 경향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죽음 이후를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서 접하는 사후의 존재가 제법 익숙하지만, 어쨌든 그것은 상상의 영역이고 또 그것을 사실로 믿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사후 세계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기자 출신의 프랑스 작가 스테판 알릭스의 『죽음 이후: 사후 세계에서 신호를 보낼 때』는 그에 대한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은 그의 다음과 같은 말에 잘 담겨 있다. “삶은 죽음 이후에도 지속된다. 이 단언은 믿음이 아니라 이성적인 추론에서 나온 것이다. 나는 기자다. 이 직업은 사실을 가차 없이 조사한다. 이러한 태도 덕분에, 나는 인간이 영적 차원을 소유하고 있고, 죽음 이후의 삶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수년간의 조사와 독서, 그리고 전 세계 탐구자들과의 인터뷰가 끝날 무렵에,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수많은 증인들과의 만남도 있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수집하며 커다란 동요를 경험했다. 나는 데카르트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나와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은 누구든 동일한 결론에 이를 거라는 점이다. 곧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서로 다른 두 현실 사이를 이행하는 과정이다. 일종의 변신, 통과 과정이다. 죽음은 하나의 문(門)이다. 내 이성이 이 사실을 확인했고, 이제부터는 나의 가슴이 그것을 느낀다.” 작가가 말하는 이 책의 핵심은 “삶은 죽음 이후에도 지속된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아무런 근거 없이 말하는 게 아니라 ‘수년간의 조사와 독서, 전 세계 탐구자들과의 인터뷰, 수많은 증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말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그렇게 말한다는 것이다. 비일상적인 경험을 통한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이 책은 통상 망상이나 헛것으로 치부하는 비일상적인 경험, 즉 죽은 사람과 접촉하는 주관적인 체험을 토대로 하고 있다. 귀신을 보았다거나 이상한 꿈을 꾸는 것과 같은 것들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별 이후 애도 과정에 있는 프랑스인의 24퍼센트가, 그리고 미국의 경우에는 20퍼센트에서 45퍼센트 사이의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수치를 어떻게 단순히 망상이나 헛것으로 치부하고 무시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은 그런 경험을 한 사람들의 수많은 증언을 토대로 하여 그러한 경험을 구분하고 체계화한다. 그리고 그것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 작업을 모색한다. 그리고 산 자와 죽은 자의 소통의 한 형태로도 볼 수 있는 이러한 경험들은, 그것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사별의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죽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하며, 또 그 아픔과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 주기도 한다. 이 책은 허구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겪은 사실을 토대로 하고 있다. 그래서 죽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인 과정이 잘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 수록된 비일상적인 경험들에 관한 이야기는 겪은 사람들 스스로가 처음에는 그것들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자기를 부정하며 외면하려 하지만, 이후 그것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그것에서 위안을 받고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은 죽음과 그와 관련된 비일상적인 경험들을 통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에서나 죽음에서나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소중한 사실을 일깨워 준다.
웬수같은 내 아이의 열린 미래를 향한 도전
파인앤굿엔터테인먼트 / 조영달 글 / 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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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조영달 글
한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에 선정된(2008년 12월 시사저널) 서울대 사범대학장 조영달 교수가『웬수 같은 내 아이의 열린 미래를 향한 도전』 이라는 자녀교육서를 출간했습니다. 현재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조기 유학, 사교육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의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판단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자녀 교육에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자녀 교육 지침서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맞이하게 될 새로운 시대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존의 것이 아닌 스스로 찾아낸 좀 더 창의적이고 좀 더 종합적인 해결 방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이러한 변화 때문에 근본적인 인간의 모습이 일그러지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자녀를 위해 자녀가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성찰하면서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과 스스로 답을 찾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러한 지적인 능력과 더불어 가족이나 이웃 및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간의 도리를 다하도록 해야 하며, 남을 도울 줄도 알고 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방향으로 자녀를 지도해 주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시대를 이끈 인물들은 대부분 스스로 꿈꾸며,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고 믿음을 준 사람들이었고 이러한 자질은 어릴 적 조그마한 일에서, 작은 순간들이 쌓여서 형성된 것들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친구로서 안내자로서 엄한 스승으로서, 어떤 형태로든 자녀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사범대학장 조영달 교수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자녀교육에 있어 요령보다는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뿌리 깊은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자녀교육서 입니다. 프롤로그 - 못다 한 일들을 후회하며 1. 세상을 개척하고 리드해 가는 자녀로 키우자 1-1 대학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변하고 있다 1-2 따지고 또 따져도 모자란 조기유학 1-3 사교육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 1-4 TV와 인터넷에서 벗어나 자신을 찾게 하자 2.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창의적 자녀로 키우자 2-1 내 아이의 성공적인 삶을 위한 첫걸음 2-2 내 아이의 꿈을 담을 그릇 ‘직업’ 만들기 2-3 학습부진 해결의 유일한 길 ‘스스로 학습’ 2-4 성공 불변의 제1법칙 ‘독서’ 2-5 숙제는 학생과 부모에게 좋은 학습 기회이다 3.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자녀로 키우자 3-1 내 아이와 친구 되기 3-2 자녀는 또래와 함께 성장한다 3-3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는 내 아이 에필로그|변화하는 시대의 교육 : 학부모와 학교 부록1|각주풀이 부록2|참고문헌
상처 주지 않는 대화
파우제 / 마셜 B. 로젠버그 & 가브리엘레 자일스 지음, 강영옥 옮김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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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제
소설,일반
마셜 B. 로젠버그 & 가브리엘레 자일스 지음, 강영옥 옮김
독일 언론인 가브리엘레 자일스가 세계적인 갈등 중재자이자 심리학자인 마셜 로젠버그의 말과 대화, 인간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생각, 그리고 그가 창시한 비폭력대화의 철학과 핵심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쓰였다. ‘비폭력’에 담긴 뜻은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인간 본연의 ‘연민’의 마음에 따라 긍정적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로젠버그는 갈등 해결의 실마리는 ‘공감’에 있으며, 공감에서부터 시작하는 비폭력적인 대화가 가진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힘이 관계에 어떠한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세심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비폭력대화는 성공적인 대화 전략 그 이상의 것이다. 《상처 주지 않는 대화》를 통해 독자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과 욕구를 온전히 이해하고 정확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고 이를 토대로 성숙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모두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는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공저의 글 들어가면서 | 여전히 인간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돕기 원하는 존재입니다 CHAPTER 1 내 안의 감정을 이해한다 나의 감정은 온전히 내 것이다 / 내 안에 무엇이 살아 있는가 / 감정이 아름다운 이유 / 나의 생각이 분노를 일으킨다 / 마음껏 분노하라 / 생각이 언어를 낳고 언어가 감정을 낳는다 CHAPTER 2 삶의 갈증이 욕구가 된다 우리는 욕구를 표현하는 법을 모른다 / 욕구는 삶의 표현이다 /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는다 / 삶의 모든 순간에 책임을 갖는 용기/ ‘쉬운’ 일은 삶을 소중하게 만든다 CHAPTER 3 말이 필요 없는 것이 공감이다 현재에 집중한다 / 내가 당신의 마음을 잘 읽은 걸까 / 타인을 이해하는 어려움/ 유대감이 이끄는 관계의 치유 CHAPTER 4 사랑을 어떻게 말하는가 마음을 구체적으로 묻고 표현하는 법 / 관계에 필요한 말들 /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이 낳는 갈등 CHAPTER 5 공감이 아이의 마음을 연다 선을 그어야 할 대상은 나이와 상관없다 / 옳고 그르다는 말은 아이의 자존감을 낮춘다 / 아이도 부모의 욕구를 이해할 수 있다 / 아이의 거부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 아이의 마음을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다 / 일방적인 가르침은 위험 하다 / 아이들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CHAPTER 6 선과 악의 경계를 묻다 폭력과 비폭력에 대하여 / 죄는 어디까지 이해될 수 있는가 / 내 안의 인간미에서 멀어지지 말 것 CHAPTER 7 비폭력대화로 세상은 달라질 수 있다 자신의 삶에서 세상으로 시선을 넓힌다 / 반대를 대하는 자세 / 감사함은 삶을 즐기는 것이다 찾아보기 ★★★ 독일 아마존 10년 연속 분야 1위 ★★★ ★★★ 전 세계 9개국 번역 출간 ★★★ 《상처 주지 않는 대화》는 독일 언론인 가브리엘레 자일스가 세계적인 갈등 중재자이자 심리학자인 마셜 로젠버그의 말과 대화, 인간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생각, 그리고 그가 창시한 비폭력대화의 철학과 핵심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쓰였다. ‘비폭력’에 담긴 뜻은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인간 본연의 ‘연민’의 마음에 따라 긍정적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로젠버그는 갈등 해결의 실마리는 ‘공감’에 있으며, 공감에서부터 시작하는 비폭력적인 대화가 가진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힘이 관계에 어떠한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세심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비폭력대화는 성공적인 대화 전략 그 이상의 것이다. 《상처 주지 않는 대화》를 통해 독자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과 욕구를 온전히 이해하고 정확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고 이를 토대로 성숙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모두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는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 생각이 언어를 낳고 언어가 감정을 낳는다 언어와 말, 대화가 낳는 갈등, 세상의 수면 위로 떠오르다 세상은 지금‘언어가 낳는 폭력’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갑질 문화, 성 차별 문제, 가정 및 집단 폭력 등 사회적 갈등의 온상이 언어폭력에 담겨 있다. 폭력이 언어에서 비롯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생각이 언어를 낳고 언어가 감정을 낳기 때문이다. 《상처 주지 않는 대화》의 저자 마셜 로젠버그는 30년 간 전 세게 60여 개국을 다니며, 분쟁과 갈등 위기 속에 놓인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고통과 상처에 귀 기울이며 그 아픔의 원인이 사회 구조와 권력 관계, 그리고 그 속에 쓰이고 있는 언어에 공통적인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귀 기울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라도 그들과 똑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우울증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됐습니다. 사회 구조에는 이처럼 파괴적인 위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이 구조를 바꾸려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고민이 제 안에서 생겨났습니다. (본문 중에서) 어렸을 때부터 인종차별에 따른 폭력(심지어 살인에 이르는)과 갈등 문제를 겪고 자란 로젠버그는 인간과 선악의 상관관계, 갈등과 폭력의 원인을 찾기 위해 임상심리학을 전공으로 택하고 관련된 주제로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폭력의 바탕에는 ‘언어’와 ‘소통’의 영향이 있다는 사실까지는 확신했지만, 여전히 명확한 상관관계를 정의할 수 없었던 그는 개인 심리상담소를 차려 이곳에서 만난 상담자들을 통해 개인적?사회적 갈등과 아픔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와 권력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의 단초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그는 심리치료사로서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상담소의 문을 닫은 후, 본격적으로 사회와 세상 속으로 뛰어들었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익숙해져 있는 폭력적·권위적 사고방식과 고정관념, 사회·권력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형태와 이를 위해 우리 스스로를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될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세계적인 갈등 중재자이자 심리학자 마셜 로젠버그의 대화수업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비폭력대화의 자세를 말하다 비폭력대화에서는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연민에는 값지고 심오한 인간적인 잠재력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러한 인간적인 본성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그동안 잘못 배워온 우리의 ‘언어 습관’에 있습니다. 저는 인간 본연의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끝에 ‘비폭력대화’를 주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인간은 본래 다른 사람의 행복을 돕기 원하는 존재라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이 책을 손에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아닌, 공감과 이해를 나누기 위한 대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입니다. 이 책에 담긴 언어와 대화의 관념과 철학을 이해함으로써 당신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계의 변화와 치유에 대한 희망을 얻기를 바랍니다. 또한 비폭력대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중에서) 《상처 주지 않는 대화》는 로젠버그가 주창한 ‘비폭력대화’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비폭력대화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가 아니라, 비폭력대화를 통해 실천하고자 하는 말과 대화,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우리가 몰랐거나 놓치고 있었던 생각들을 다시 짚어보는 데 중점을 둔 책이다. 먼저 1장에서는 ‘감정’의 중요성과 우리가 직면하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의 이면을 살펴본다.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머릿속에 주입된 사고방식을 통해 드러내는 즉각적이고 부정적인 반응은 결국 자기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2장은 ‘욕구’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관점을 재정립하고 욕구는 “삶을 털어놓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인간이 가진 근원적인 욕구(경제이론가 만프레드 막스네프가 밝힌 9가지 욕구를 근거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를 드러내는 신호로써의 감정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이론을 통해 구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1, 2장을 통해 우선시되어야 할 모든 인간이 가진 공통된 감정과 욕구를 이해한 후, 3장부터 본격적으로 ‘상처 주지 않는 대화(비폭력대화)’에 필요한 자세에 대해 살펴본다. 3장은 상대방과의 대화에 있어서 피상적이고 형식적인 공감이 낳는 관계의 갈등과 위기를 설명한다. 그리고 서로가 충분히 이해 가능한 감정과 욕구에 귀 기울이는 ‘진정한 공감’에서 이루어지는 대화가 관계의 회복과 발전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력을 보여준다. 4장과 5장은 각각 남녀의 관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서 필요한 대화의 자세를 이야기한다. 우리가 흔히 오해하고 있는, 혹은 누구도 알려주지도 가르쳐주지도 않았던 관계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를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각자가 독립된 존재로서의 자존감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유롭게 결정하고 이를 책임지는 법까지 알게 된다고 말한다. 사회 구조와 권력 관계가 낳은 잘못된 사고방식과 언어 습관이 낳은 파괴적인 영향력은 ‘죄’와 ‘선악’의 경계를 다시 살펴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한다. 6장에서는 “선과 악의 경계를 묻다”라는 주제로, 한 개인의 일탈이 단순히 ‘그가 악하기 때문에’ 벌어진 것인지, 일탈의 원인이 되는 욕구와 고장 난 감정들을 상식적으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인지 모두가 한번쯤 꼭 생각해 봐야 할 시사점들을 던져준다. 마지막 7장은 로젠버그가 ‘비폭력대화’를 왜 주창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비폭력대화가 화해와 용서의 도구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로젠버그는 마지막 장을 통해 “우리 자신과 일상 영역의 범위에서 매일 사용하는 언어와 사고에 깃들어 있는 폭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과제이다. 그리고 인간을 조건화하고 삶에서부터 물리쳐야 하는 불행을 양산하는 권력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이 두 번째 과제다”라고 강조한다. 《상처 주지 않는 대화》에는 마셜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에 대한 철학과 관념이 응축되어 있다. 비폭력대화는 일종의 ‘대화법’이 아니다. 인간의 의사소통의 목적이 본디 무엇이었음을 매순간 깨닫게 해주는 ‘대화의 자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기 자신과 타인의 감정과 욕구를 듣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대화 속에 각자의 정체성과 자존감이 성장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가 대화로부터 상처 받거나 반대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던 이유에 대해 분명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폭력대화에서는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연민에는 값지고 심오한 인간적인 잠재력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러한 인간적인 본성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그동안 잘못 배워온 우리의 ‘언어 습관’에 있습니다. 저는 인간 본연의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끝에 ‘비폭력대화’를 주창하게 되었습니다.-‘들어가면서’ 중에서 내 감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내가 반응하는 태도’에 있습니다…(중략)… 진심 어린 태도로 질문의 대상을 바라보십시오. 자기 자신이든 타인이든 대상에 대해 관찰된 바에 대해서만 말하되 비판을 삼가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내 안에 감정을 타인이 아닌 온전히 나의 것으로 공감할 수 있습니다.-‘나의 감정은 온전히 내 것이다’ 중에서
크라머뷜로 60연습곡
태림스코어(스코어) / 크라머-뷜로 (지은이), 한국악보연구회 (엮은이)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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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스코어(스코어)
소설,일반
크라머-뷜로 (지은이), 한국악보연구회 (엮은이)
할머니의 팡도르
오후의소묘 / 안나마리아 고치 (지은이), 비올레타 로피즈 (그림), 정원정, 박서영 (옮긴이)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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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소묘
소설,일반
안나마리아 고치 (지은이), 비올레타 로피즈 (그림), 정원정, 박서영 (옮긴이)
<섬 위의 주먹> 비올레타 로피즈가 그려낸 삶과 죽음에 관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강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소리 없이 모든 것을 삼키는 마을, 외딴집의 할머니는 창가에 앉아 그 풍경을 바라본다. 입술이 종잇장처럼 가늘어진 조그만 할머니는 나이를 잊어버린 지 오래다. 집집마다 둥글고 흰 눈지붕이 생기고 마을 곳곳에 작은 불빛들이 반짝이기 시작하자 외딴집 부엌에 커다란 솥이 걸린다. 솥으로 황금빛 꿀이 쏟아지고, 할머니가 주걱을 저을 때마다 반죽에는 점점 더 윤기가 돈다. 그때 검은 그림자가 문을 두드린다. “나랑 갑시다.” 죽음을 기다려온 할머니는 사신을 반갑게 맞지만 어째서인지 일주일 더, 하루 더, 사신에게 간청한다. 마을 아이들을 위한 할머니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을의 정취가 담긴 건포도, 달콤한 비스코티, 바삭한 누가, 고소한 참깨 사탕, 꿀에 졸인 귤과 밤, 부드럽게 부푼 금빛 팡도르, 뜨거운 핫초코, 포춘 쿠키 같은 찰다… 할머니만의 비밀 레시피로 만들어진, 갓 구운 빵과 과자가 쏟아져 나오는 사이 사신은 정신이 혼미해진다. 죽음이 결코 누려본 적 없던, 처음 겪는 환대와 생의 맛. 크리스마스 디저트의 향연과 아이들의 기쁨 속에서 혼란에 빠진 사신은 임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까? 다채로운 색으로 그려낸 전작 <섬 위의 주먹>과 <마음의 지도>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는 이번 책은 세 가지 색의 간결한 그림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탈리아의 산타 할머니 ‘베파나’ 전설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인생의 맛, 비법은 오직 기다리는 거예요” 《섬 위의 주먹》 비올레타 로피즈가 그려낸 삶과 죽음에 관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하얀 눈이 지붕과 길을 덮고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설탕과 향신료에 졸인 귤 향기로 가득한 할머니의 외딴집에 검은 그림자의 여인이 찾아옵니다. 이들이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맛일까요. “죽음이 나를 잊은 게야” 강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소리 없이 모든 것을 삼키는 마을, 외딴집의 할머니는 창가에 앉아 그 풍경을 바라봅니다. 입술이 종잇장처럼 가늘어진 조그만 할머니는 나이를 잊어버린 지 오래예요. 집집마다 둥글고 흰 눈지붕이 생기고 마을 곳곳에 작은 불빛들이 반짝이기 시작하자 외딴집 부엌에 커다란 솥이 걸립니다. 솥으로 황금빛 꿀이 쏟아지고, 할머니가 주걱을 저을 때마다 반죽에는 점점 더 윤기가 돌아요. 그때 검은 그림자가 문을 두드립니다. “나랑 갑시다.” 죽음을 기다려온 할머니는 사신을 반갑게 맞지만 어째서인지 일주일 더, 하루 더, 사신에게 간청하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던 거예요.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준비가요! 이제껏 누구에게도 알려진 적 없고 어디에도 기록된 적 없는 할머니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거든요. “비법은 오직 기다리는 거예요.” “아름다운 맛이군요” 가을의 정취가 담긴 건포도, 달콤한 비스코티, 바삭한 누가, 고소한 참깨 사탕, 꿀에 졸인 귤과 밤, 부드럽게 부푼 금빛 팡도르, 뜨거운 핫초코, 포춘 쿠키 같은 찰다… 할머니만의 비밀 레시피로 만들어진, 갓 구운 빵과 과자가 쏟아져 나오는 사이 사신은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죽음이 결코 누려본 적 없던, 처음 겪는 환대와 생의 맛. 크리스마스 디저트의 향연과 아이들의 기쁨 속에서 혼란에 빠진 사신은 임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까요? 삶과 죽음이 서로에게 다가가 조금씩 경계를 허무는 이야기 “하루하루 눈앞의 죽음을 유예하는 할머니와 삶의 다채로운 맛 속으로 한 발 한 발 빠져들어 가는 사신의 이야기는 삶과 죽음이 실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할머니는 죽음이 자신을 잊었다고 한탄하지만 사신은 처음부터 할머니 곁에 있었어요. 외딴집 옆 둥근 동산 속에서 때를 기다렸을 뿐이지요. 그리고 죽음의 입을 통과한 할머니는 오래도록 이어질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은 모든 것이 끝난 뒤에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것은 할머니의 마지막 찰다 속에 숨겨진 레시피 같은 것이지요. 포춘 쿠키 같은 찰다를 깨물어 그 속에 든 비밀을 발견한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할머니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_‘옮긴이 후기’에서 비올레타 로피즈의 섬세하고 간결한 그림이 주는 깊은 여운 “빨간 구슬은 할머니가 만드는 디저트들이 품고 있는 단것의 영혼을 의미합니다. 글에는 디저트에 관한 묘사가 매우 풍성하게 드러나 있기 때문에, 나는 그 음식들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을 그리기로 했지요.” _비올레타 로피즈 다채로운 색으로 그려낸 전작 《섬 위의 주먹》과 《마음의 지도》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는 이번 책은 세 가지 색의 간결한 그림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외딴집과 할머니와 디저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빨간색, 겨울의 눈과 강의 물안개가 어우러진 흰색, 사신과 겨울나무의 짙은 검은색. 귀까지 덮는 빨간 두건을 쓰고 앞치마를 두른 조그만 할머니는 마을 아이들을 위해 불 앞에서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드느라 볼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습니다. 사신은 팔과 다리만 있고 얼굴은 뻥 뚫린 커다란 그림자 같아요. 그런 사신이 죽음조차 매혹하는 생명의 온기에 검은 코트를 벗고 색색의 숄을 걸치죠. 빨간색 구슬이 페이지를 가득 채운 장면에 이르면, 우리는 그림을 통해 충만하게 차오른 삶을 느낍니다. 하지만 글에서는 죽음을 읽게 되죠. “삶과 죽음이 실은 다르지 않다”(옮긴이)는 역설을 로피즈는 이렇듯 그림으로 이야기합니다. 마침내 검은색과 빨간색 모두 점점 사라지고 무한한 흰색에 충실하게 감싸일 때, 우리는 그 너머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볼 수 있을 거예요. 이탈리아의 산타 할머니와 크리스마스 디저트의 전설 신화, 전설, 민담에 매료된 작가 안나마리아 고치가 글을 쓴 이 책은 이탈리아의 산타 할머니 ‘베파나’ 전설을 모티프로 하고 있어요. 할머니가 만드는 디저트 속에도 ‘스폰가타’라는 이탈리아의 오랜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책 말미에 붙은 ‘옮긴이 후기’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참,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이기도 한 크리스마스 전통 케이크 ‘팡도르’는 반죽을 부풀리고 치대는 과정을 여러 날 걸쳐 반복해야 하는 수고로운 디저트랍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는 여러 날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 바람에 사신은 영락없이 할머니를 기다려줘야 했지요. 겨울의 풍미가 가득 담긴 귀엽고 다정한 이야기를 비올레타 로피즈의 세 번째 그림책으로 전합니다.
2025 심슨 보카
심슨북스 / 심우철 (지은이) / 2024.04.15
24,000
심슨북스
소설,일반
심우철 (지은이)
『2025 심슨 보카』는 2025년도부터 전면 개편되는 9급 공무원 영어 시험 출제 기조를 반영한 공무원 영어 어휘집이다. 실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 능력을 검증하겠다는 인사혁신처의 발표에 따라 새로운 시험에 적합한 필수 어휘 및 실무 핵심 어휘를 엄선하였다. 이에 독해 문항에 빈출되는 숙어를 추가하여 총 2,500개의 표제어를 50개씩 총 50 DAY로 구성하였다. 단어마다 중요도 별표 표시를 하여 암기 우선순위를 나타내었으며, 도식화한 어원과 흥미로운 연상법을 통해 자연스러운 암기가 가능하게 하였다. 필수 파생어와 동의어도 수록하여 연쇄적인 암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실용적인 영어를 중요시하는 경향을 일부 반영한 최근 기출에서 생활영어 문항 수가 늘어나 그 중요도가 커졌다.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실제로 잘 쓰이는 생활영어 표현을 부록으로 실었다. 더불어 기초 단어 1,400여 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2025 심슨 보카』 한 권으로 새로 개편되는 공무원 영어 시험에 가장 완벽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PART 1. 어원 중심 어휘 700 12 DAY 01 ~ DAY 14 PART 2. 어원과 연상 중심 어휘 1400 154 DAY 15 ~ DAY 42 PART 3. 실무 핵심 어휘 200 388 DAY 43 ~ DAY 46 PART 4. 독해 핵심 숙어 200 422 DAY 47 ~ DAY 50 부록 1. 생활영어 표현 456 2. 기초 어휘 464 색인(INDEX) 512 1. 공무원 시험을 위한 최적의 어휘집 『2025 심슨 보카』 단 한 권으로 공무원 어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가능합니다. 공무원 시험 10개년의 기출 분석과 공무원 시험을 수년간 분석해 온 심우철 선생님의 노하우를 통해 출제 빈도가 높은 2,500개의 표제어를 엄선해서 수록하였습니다. 2. 2025 공무원 시험 대비 ‘실무 중심 어휘’ 수록 2025년부터 출제 기조가 새롭게 전환되는 공무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어휘 200개를 선별하였습니다. 업무 또는 직무와 연관된 어휘들을 주제별로 정리하여 신유형 독해 지문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최신 개정판에 새롭게 추가된 ‘생활영어 표현’ 공무원 시험의 생활영어 문제로 출제될 법한 표현들을 상황별로 분류하여 담았습니다. 문제 풀이 시 대화문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표현들을 미리 학습해 두도록 합니다. 4. 어휘의 초고효율 학습을 위한 ‘표제어 + 파생어/유의어/예문’ 구성 『2025 심슨 보카』는 학습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중요 핵심 어휘만 표제어로 선정한 대신, 파생어, 유의어, 예문, 그리고 부록(기초 어휘)으로 어휘를 확장하여 광범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 도식화된 ‘어원과 연상’을 활용한 어휘 학습 영어 어휘 학습에서 어원과 연상이 가지는 역할은 상당히 큽니다. 이에 따라 '어원 중심 어휘'는 각 어휘를 어근, 접두사, 접미사를 중심으로 나누고 도식화하였으며, '연상 중심 어휘'는 각 어휘의 발음과 형태를 이용해 연상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학습자들은 이 두 가지 학습 방식으로 학습 흥미를 높이고 강력한 암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6. 반복적인 노출을 통한 ‘유의어’ 학습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유의어 암기를 돕고자 표제어로 나온 어휘가 다른 표제어의 유의어로 여러 차례 등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휘의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장기 기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7.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무료 학습 자료 제공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휘를 들으면서 암기할 수 있는 음원 MP3 파일을 비롯하여, 심우철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 주관식 테스트지, 단어장 암기고래 APP을 통한 서비스 등의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면 전도합니다
두란노 / 빌 하이벨스 글, 정성묵 옮김 / 20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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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빌 하이벨스 글, 정성묵 옮김
누군가 \"사랑한다면서 왜 전도하지 않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대답할 듯하다. \"괜히 하나님 이야기를 꺼내서 상대방과 불편해지고 싶지 않아요.\" 하나님을 만나 새 인생을 시작한 회심자들의 발언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이러니한 이 심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쩌다 이런 존재가 되어 버렸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의 빌 하이벨스 목사가 말하는 흥미진진한 일상 전도법! 전도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걷어준다. ========= 내가 원래 그리 용감한 사람은 아니었다. 고민 끝에, 내게 용기가 많아진 이유를 알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메시지를 \'진심으로\' 믿기 때문이다. 나는 말로만 떠벌이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믿는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구속이스며들기만 하면 내 주위의 모든 완악한 사람들이 훨씬 좋은 삶을 살게 되리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언젠가 누구한테도 신앙 얘기를 꺼내는 않는다는 남자를 만났다. 흥미가 생긴 나는 그가 전도자 역할을 그토록 철저히 외면하는 이유를 잠시 탐구해 보았다. 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하나님이라는 짐으로 누구도 괴롭히고 싶지 않거든요.\" \'저런, 내가 아는 하나님은 그런 분이 결코 아닌데.\' 내가 아는 하나님은 열일곱 살 때 사랑과 포용과 은혜로 내 세상에 들어오셔고, 내 등에 찰싹 달라붙어서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으시다. 물론 나도 그분을 떵낼 생각이 전혀 없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우리에게 중요한 화두를 던진다. 당신이 아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당신이 아는 하나님은 은혜와 자비와 연민으로 충만한가? 불가사의하고 놀랍고 매혹적인 분이신가? 영원불변하신 동시에 늘 새로운 분이신가? 진정한 삶에 지혜를 주시는 분이신가? 신실한 분이신가?서문 | 하나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모험 1. 이 세상 최고의 선물 전도 1)사랑하면 전도한다 2)불가능한 전도는 없다 2. 만남은 전도의 시작 - 초보자를 위한 쉬운 3단계 3)좋은 인상을 심어주라 4)먼저 들어주라 5)부족한 것을 채워주라 3. 이야기는 전도의 완성 - 경험자를 위한 강력한 3단계 6)자신의 체험을 고백하라 7)복된 소식을 전해주라 8)전도 왕 예수님처럼 말하라 4. 전도는 영적 추수 - 누구나 열매 맺는 일상 전도법 9)영혼의 고기잡이가 되라 10)친구를 한자리에 모으라 11)매일 기도하라 불가능한 전도는 없다 사랑과 섬김으로 인도하라 빌 하이벨스는 성령님과의 협력이 전도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말한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사라도 전도의 어려움은 여느 성도와 같다. 전도의 관건은 ‘타인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다. 몇 걸음 먼저 하나님과 가까워진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 걸음을 인도하는 행위가 전도인 것이다. 성령님과 파장을 맞춘 심장, ‘편한 자리’를 박차고 다른 삶 속에 뛰어드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30년간의 목회 경험과, 온전한 자기 고백에서 나온 이 책은 관계 중심 전도의 힘을 명쾌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진심을 담은 한 번의 대화로 상대방의 영원한 목적지가 바뀔지도 모른다. 특징 1.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사 빌 하이벨스의 최신작 2. 전도는 성과나 실적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이라는 메시지 강조 3. 저자 빌 하이벨스의 전도에 대한 개인적 고백과 체험이 잘 드러남 독자 포인트 1.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고 계신 분 2. 열정은 있지만 전도의 방법을 몰라 고민하시는 분 3. 전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담감을 갖고 계신 분
부모 인문학 수업
청림Life / 김종원 (지은이)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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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Life
육아법
김종원 (지은이)
부모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고민한다. 수시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나아가 아이의 심리 상태까지도 파악하려고 한다. 이런 부지런한 노력 속에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수많은 부모들의 인문학 교육 멘토인 김종원 작가는 위대한 철학자, 정치가,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을 길러낸 부모의 철학을 오랜 시간 연구했다. 그리고 마침내 인문학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와 기초 소양이 자녀의 인생에 미친 엄청난 영향력을 찾아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이들의 학업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 또한 그들이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나 읽은 책의 숫자, 아이큐가 아닌 ‘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이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녀교육의 핵심을 관통하는 인문학적 대원칙을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고자 애썼다. 괴테, 아인슈타인, 니체, 신사임당 등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성인들을 길러낸 부모들의 교육 철학을 들여다보며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시대를 이끌고 앞서나간 그들만의 공부법과 사색법, 글쓰기 비결까지도 자세히 담았다. 새로워진 《부모 인문학 수업》개정판에는 20만 부모들의 인문학 자녀교육 멘토로서 저자가 오랜 시간 정리하고 직접 삶에 적용했던 ‘인문학 인생 문장’들을 수록했다. 하루에 한 장씩 30일 동안 필사하며 단단한 부모 철학을 완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함께 수록된 ‘부모 교육 포인트’를 찬찬히 살펴보며 김종원 작가의 깊은 통찰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도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이다.개정판 서문 프롤로그_무엇으로도 자녀교육 문제가 풀리지 않는 부모를 위해 1부 수신(修身) : 중심이 바로 선 기품 있는 아이 1장 나를 지키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모든 것을 다 가진 괴테에게 부족한 단 하나 왜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인가 ①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명문가의 조건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아이 ②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방황하지 않고 자기 길을 걷는 아이의 비밀 ③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2장 아이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어디서부터 ‘간섭’이고 어디까지가 ‘개입’인가 너 자신이 되어라, 네가 누군지 기억하라 ④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혼자 있는 시간을 빛나게 할 의식 수준 단련법 모방하는 뇌, 창조하는 뇌 마음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 ⑤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홀로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⑥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2부 제가(齊家) : 부모를 위한 최소한의 인문고전 교육 1장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육 조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을 하는 그대에게 아이는 어떻게 악마가 되는가 ⑦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부모를 위한 치유의 글쓰기 일곱 단계 인문학 공부를 완성하는 열 가지 지침 ⑧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기품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신사임당의 기품을 완성한 네 가지 가르침 ⑨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부부가 힘을 합해야 한다 ⑩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2장 성장하는 아이 멈추는 아이 엇나가는 아이, 불안한 부모 성장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첫 단계 ⑪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비밀 최고의 철학자를 키운 한마디 ⑫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아이의 마음에 다가가는 대화의 기술 아이를 변화시키는 현명한 충고의 기술 ⑬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칸트의 시간 관리법 ⑭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창의력을 높이는 글쓰기 방법 ⑮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3부 치국(治國) : 사색이 자본인 시대를 선도하는 아이의 조건 1장 사색하며 성장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생각의 한계가 삶의 한계다 가우스를 위대하게 한 생각의 힘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아인슈타인 상상력의 비밀 감성에 이성을 더하는 네 가지 방법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2장 집단지성 시대를 이끄는 인재의 공부법 생각을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아이의 조건 지성인의 삶을 산다는 것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평범한 아이를 지성인의 길로 인도한 소크라테스의 다섯 가지 가르침 지성인의 삶을 살기 위해 갖춰야 할 관점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부모를 위한 비트겐슈타인 사고법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비트겐슈타인 사고법을 내 아이에게 적용하는 다섯 가지 방법 내 아이의 지적 수준을 높이는 경탄의 기술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4부 평천하(平天下) : 세상을 다스린 수천 년의 지혜를 압축한 질문 1장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아이의 삶을 바꾸는 고전 질문법 아이의 삶을 바꾸는 위대한 질문을 찾아내는 법 천 개의 눈과 심장을 가진 아이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내 아이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주는 질문하는 두뇌 만들기 소크라테스 질문법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질문형 인성 교육 질문으로 완성하는 지적인 읽기법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아이의 위대한 내면을 깨우는 생각하는 산책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2장 시대 흐름에 영향 받지 않는 독창적인 존재로의 성장 자기 가치를 스스로 정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돕는 놀이법 세상과 소통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법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단순한 아이디어를 현실에 구현하는 힘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시인의 관점을 심어주는 놀이법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가장 도덕적인 아이가 가장 위대한 아이다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실천하는 도덕가로 키우는 톨스토이의 네 가지 가르침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노트 에필로그_생각과 배움의 과정을 사랑하라“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나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부모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15년간의 연구 끝에 밝혀낸 정치가, 철학자, 과학자, 예술가의 부모들이 선택한 인문학 자녀교육법의 비밀! ★★★《부모 인문학 수업》2022 최신 개정판★★★ ★★★한 달 완성 인문학 필사 문장 수록★★★ ★★★20만 부모들의 멘토 김종원 자녀교육의 결정판★★★ 부모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고민한다. 수시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나아가 아이의 심리 상태까지도 파악하려고 한다. 이런 부지런한 노력 속에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수많은 부모들의 인문학 교육 멘토인 김종원 작가는 위대한 철학자, 정치가,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을 길러낸 부모의 철학을 오랜 시간 연구했다. 그리고 마침내 인문학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와 기초 소양이 자녀의 인생에 미친 엄청난 영향력을 찾아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이들의 학업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 또한 그들이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나 읽은 책의 숫자, 아이큐가 아닌 ‘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이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녀교육의 핵심을 관통하는 인문학적 대원칙을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고자 애썼다. 괴테, 아인슈타인, 니체, 신사임당 등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성인들을 길러낸 부모들의 교육 철학을 들여다보며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시대를 이끌고 앞서나간 그들만의 공부법과 사색법, 글쓰기 비결까지도 자세히 담았다. 새로워진 《부모 인문학 수업》개정판에는 20만 부모들의 인문학 자녀교육 멘토로서 저자가 오랜 시간 정리하고 직접 삶에 적용했던 ‘인문학 인생 문장’들을 수록했다. 하루에 한 장씩 30일 동안 필사하며 단단한 부모 철학을 완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함께 수록된 ‘부모 교육 포인트’를 찬찬히 살펴보며 김종원 작가의 깊은 통찰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도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모든 문제는 부모에게서 시작된다 부모가 가진 문제의 합이 바로 아이의 현실이다!” 저자는 강연 중에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명에게 다시 결혼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지를 물었다. 그리고 결혼하기 전에 시간을 좀 더 가지고 싶다거나, 꿈꿔왔던 일을 제대로 하고 싶다거나, 결혼하지 않겠다거나 하는 대답을 예상했다. 하지만 절대 다수가 전혀 생각지 못한 답을 했다. “이번에는 결혼해서 아이를 정말 제대로 키워보고 싶어요.” 그 대답은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는 후회와 더불어 제대로 된 자녀교육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게 할 수 있을까? 더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권한다. 그런데 아이가 어떤 배경 지식도 없이 그저 기계처럼 글자를 읽을 뿐이라면, 당신은 소중한 아이를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과 다름없다. 한 줄을 읽어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그게 진짜 독서이자 인문학의 시작이다. 미국의 작가 로버트 풀검은 말했다. “아이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아이들이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걱정하라.” 부모가 먼저 일상에서 보여줘야 아이가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실천은 늘 어렵다. 왜냐하면 부모가 그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하기 전에 먼저 공부의 이유를 알고 있어야 하고, 무작정 독서와 글쓰기를 강요하기 전에 책을 읽고 사유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 저자는 책에서 ‘의식 수준’에 관해 이야기하며 아이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는 대부분의 인문학 대가들은 의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평생 멈추지 않았다. 저자가 말하는 의식 수준이란 사는 환경의 수준이 아니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수준을 말한다. 단어가 모여 책이 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상의 순간들이 모여 곧 한 사람의 삶을 이룬다.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바닥에 침을 뱉는 습관을 지닌 사람은 그 수준 이상의 삶을 살 수 없다. 그렇기에 아이의 의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임시방편의 교육법이 아니라 근본적인 사고체계를 바꿀 수 있는 교육과 고민이 필요하다. 중심이 바로 선 기품 있는 아이는 스스로 자기 길을 만들어간다! 자녀교육 문제로 머리 아픈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인문학 수업’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문학 대가들은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남긴 이들로 인류 역사상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의식 수준을 보여준 사람들이다. 저자는 그들의 공부법, 사색법, 대화법 등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처럼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최고의 지성인들처럼 세상을 관찰하고, 사색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된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방대한 정보들을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네 가지의 주제로 정리했다. 먼저 대가들의 삶과 그들을 길러낸 부모들의 교육 철학을 알려준다. 니체의 잠재력을 열어준 할머니의 말 한마디, 천재였던 괴테가 정작 자신의 자녀를 교육하는 데 실패했던 이유 등 생생하고 흥미로운 사례들은 부모에게 자녀교육의 방향을 점검하고 고민해볼 기회를 준다. 존 F. 케네디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몇 시간을 달려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했다. 그곳까지 차를 몰고 간 과감함과 해박한 역사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그녀의 교육법이었다. ‘같은 상황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매번 다른 질문을 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꼭 지켰다. 그녀는 언제나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직접 가서 대상을 관찰한 뒤, 집에 돌아오면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아주 상세히 질문했다. 이러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우는 교육법은 결코 쉽게 잊히지 않을뿐더러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준다. 최고의 교육은 부모의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한 달 완성 인문학 문장 필사로 만드는 단단한 ‘부모의 철학!’ 철학자이자 교육학자, 소설가, 작곡가였던 장 자크 루소는 “진짜 교육은 지시가 아니라 실천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사람의 선생만이 필요하다. 바로 아이의 부모인, 당신이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자신 앞에 펼쳐진 무한한 인생의 가능성을 깨달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교보재는 바로 부모다. “왜 공부를 잘해야 하는가?”, “왜 학원에 가야 하는가?”, “무엇이 우리를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가?”, “교육이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던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아이에게 맞는 가장 훌륭한 교육법을 찾아내는 방법은 이러한 질문들을 직접 던지고 그 안에서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이다.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의 가능성을 믿는다면, 이젠 당신이 나서야 한다. 《부모 인문학 수업》의 목표는 인문학 대가의 에피소드 몇 가지를 당장 적용해 단시간에 결과물을 보기 위함이 아니다. 이 책은 부모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철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5년 동안 이 책을 통해 자녀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학부모들의 생생한 증언들이 쏟아졌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자녀교육 스테디셀러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에서 적용한 방식처럼 하루에 한 장씩 한 달 동안 필사해볼 수 있는 ‘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문장’들을 새롭게 수록했다. 지난 20년 동안 김종원 작가가 직접 사색하고 실천하며 수백 번이 넘는 강연과 일상에서 적용해 효과를 얻은 문장이기에 더욱 가치가 빛난다. 인문학 문장들을 필사하고 낭독하며 책의 내용을 자기 삶의 철학으로 새겨나가기를 바란다.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실렸던 매우 흥미로운 기사를 소개해 본다. “무엇이 학생들의 학업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실험 결과였는데,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공부에 투자한 시간의 합도, 읽은 책의 숫자와 종류도, 아이큐도 아니었다. 놀랍게도 학업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부모 인문학 수업》에서 강조하는 철학, 고전, 예술 등 인문학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와 기초 소양’이었다.--- 「프롤로그」중에서 자녀교육은 더욱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동시성이 중요하다. 자녀와 부모가 모두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히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자녀 홀로 수신과 평천하를 하는 게 아니라,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세상의 중심에 바로 서야 한다. 그게 바로 이 책이 지향하는 길로,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튼튼하고 위대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왜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인가」중에서 사람에게는 ‘의식 수준’이라는 게 있다. 지난 8년 동안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했는데, 최근에는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존경할 만한 사람이 실제로 매일 의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의식 수준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위대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여기서 내가 지금 말하는 의식 수준은 사는 수준이나 환경의 수준이 아니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수준이다. 단어가 모여 책이 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작은 수준이 모여 삶을 이룬다. 산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바닥에 침을 뱉는 습관을 지닌 사람은 결국 자기 수준 이상의 삶을 살 수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기회를 만나지 못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로 기회를 만날 수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빛나게 할 의식 수준 단련법」중에서
크리스천을 위한 임신태교
몽당연필 / 물맷돌 (엮은이)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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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물맷돌 (엮은이)
크리스천을 위한 태교, 임신 출산 가이드. 컬러 사진과 부드럽고 친근감 있는 삽화를 곁들여 가며 임신과 출산, 태교에 필요한 의학 정보, 생활 정보 들을 개월 수에 따라 종합 분류하였으며, 10달 동안 태아를 어떻게 보호하고 돌볼 것인가에 대한 지침과 마음가짐이 다루어져 있다. 임산부의 몸과 마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일주일 단위로 말씀과 주제를 선정한 280일의 묵상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산모가 말씀 안에서 건강하게 태교를 해나갈 수 있고, 더 나아가 아기와 엄마가 말씀과 기도 안에서 교감할 수 있다.추천사 4 임신 기쁜 소식이 왔어요! 아기를 맞을 준비 되셨나요?14 엄마가 되기 전에 받아야 할 건강 검진16 출산 예정일을 알아봅시다17 하나님은 아기를 이렇게 태어나게 하셨어요18 임신, 이런 징후가 보여요20 임신과 영양22 임신과 한방24 임신중 약물 사용, 어떻게 할까요26 임신중, 이런 일은 어떨까요?27 임신중 직장생활, 이렇게 하세요28 1개월 “축하합니다. 임신이에요!”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32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33 체크 포인트 태교 계획을 세우세요34 임신 클리닉 태아를 키우는 태내의 신비35 임신 초기의 증세들36 2개월 태아의 첫 신호인 입덧이 시작됩니다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40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41 생활 메모 본격적인 태교 준비를 하세요42 식생활 포인트 입덧을 다스리는 데 중점을 두세요43 이 달의 레시피 입덧을 다스리고 입맛을 돋우세요44 체크 포인트 아기 시샘꾼, 입덧 다스리기46 알아두세요 35세 이후 임신이라면47 임신 클리닉 안전한 출산을 위해 받아야 할 검사들48 임신 초기 태교 태아와 유대감을 갖는 시기예요50 3개월 유산에 주의하고, 무리하지 마세요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54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55 생활 메모 생활 방식을 임신에 맞춰 바꾸세요56 식생활 포인트 장 기능의 변화에 유의하세요57 이 달의 레시피 변비와 설사를 다스리는 음식58 체크 포인트 유산, 알아야 피할 수 있습니다60 임신 클리닉 임신성 당뇨병62 알아두세요 기쁨도 조심도 두 배, 쌍둥이 임신63 아름다운 태교 태교일기를 써보세요64 아기와 함께 듣는 음악태교65 4개월 엄마와 태아가 안정기에 들어섭니다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68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69 생활 메모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게 조절하세요70 식생활 포인트 철분이 많은 음식, 짜지 않게 드세요71 이 달의 레시피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음식이 좋아요72 체크 포인트 비만, 조심하세요74 임신선과 튼살 예방하기75 임신 클리닉 기형아 안심 진단법76 임신 중기의 증세들78 5개월 태담과 태동으로 태아와 이야기를 나눠요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82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83 생활 메모 아기와 이야기해 보세요84 식생활 포인트 두뇌 발달을 돕는 음식들이 좋아요85 이 달의 레시피 DHA가 풍부한 음식을 드세요86 체크 포인트 태동을 느껴 보셨나요?88 임신 클리닉 요통, 줄일 수 있어요89 알아두세요 유방 관리, 이렇게 하세요90 아름다운 태교 태담 태교, 이렇게 해보세요92 임신 중기 태교 외부의 자극이 직접 전달되므로 태교의 효과가 높은 시기예요94 6개월 이제 확실히 임신부 티가 나네요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98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99 생활 메모 태동을 관찰합니다100 식생활 포인트 체중 조절을 위해 칼로리를 줄이세요101 이 달의 레시피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골라 드세요102 체크 포인트 아기용품을 준비해 보세요104 임신중 여행, 지금이 좋아요106 알아두세요 전자파, 가능하면 피해요107 7개월 몸이 많이 무거워져요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110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111 생활 메모 조산 예방에 신경 쓰세요112 식생활 포인트 일정한 양을 천천히 드세요113 이 달의 레시피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세요114 체크 포인트 조산,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116 알아두세요 임신중 미용, 청결하고 건강하게118 8개월 부종이 심해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122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123 생활 메모 새로운 변화와 부조화가 나타납니다124 식생활 포인트 외식은 잘 선택해서 드세요125 이 달의 레시피 꼭 채소를 곁들여 드세요126 체크 포인트 임신중독증을 체크하세요128 임신 후기의 증세들130 임신 후기 태교 태아의 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을 해보세요134 9개월 출산 준비를 확실히 해 두세요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138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139 생활 메모 귀찮아도 꾸준히 움직이세요140 산후조리 음식, 미리 알아두세요141 이 달의 레시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드세요142 임신 클리닉 조기 파수, 이렇게 대처하세요144 임신중 부인병, 어떤 것이 있나145 10개월 아기와 만날 날이 곧 다가와요 아기 몸은 이렇게 자라요148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해요149 생활 메모 출산 준비물을 챙기세요150 체크 포인트 출산을 예고하는 조짐들151 알아두세요 이럴 땐 곧바로 병원으로152 출산 클리닉 자연 분만으로 아기 낳기153 제왕절개로 아기 낳기157 DIY 즐겁게 가꾸고, 행복하게 만들어요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종이 꽃밭162 싱싱한 유기농 채소 키우기163 서툴러도 귀여운 아기 턱받이164 알록달록 흔들리는 공중 동물원165 십자수로 만드는 예쁜 소품들166 창가의 향긋한 허브 정원167 스트레칭 더욱 건강하게, 보다 아름답게 태아와 함께 하는 운동170 임신 초기의 체조172 임신 중기의 체조174 임신 후기의 체조176 순산을 위한 체조178 부기와 살을 빼는 체조180 산후조리 건강한 일상의 회복을 위하여 출산 후부터 회복기까지182 일상, 어떻게 지낼까?184 꼭 지켜야 할 산후조리법186 산욕기, 이런 병에 주의하세요188 병은 아니지만 괴로운 증세들190 산후조리 음식, 영양이 풍부하고 먹기 편한 음식으로192 건강을 위한 체중 관리법194 신생아 우리 집에 내려온 천사 건강한 아기의 생체 리듬은 이렇습니다196 아기 목욕, 이렇게 시키세요198 뽀송뽀송한 피부 만들기200 신생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세들202 선천적 이상 증세들204 묵상 207태교, 주님과 함께하는 280일 -280일 묵상 수록 -태교를 위한 말씀 묵상과 기도문 -임신과 출산을 위한 핵심 의학 정보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태교/요리/체조 -꼭 알아두어야 할 각 개월별 체크 포인트 -DIY 산후조리와 신생아를 위한 핵심 가이드 크리스천을 위한 태교, 임신 출산 가이드. 컬러 사진과 부드럽고 친근감 있는 삽화를 곁들여 가며 임신과 출산, 태교에 필요한 의학 정보, 생활 정보 들을 개월 수에 따라 종합 분류하였으며, 10달 동안 태아를 어떻게 보호하고 돌볼 것인가에 대한 지침과 마음가짐이 다루어져 있다. 임산부의 몸과 마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일주일 단위로 말씀과 주제를 선정한 280일의 묵상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산모가 말씀 안에서 건강하게 태교를 해나갈 수 있고, 더 나아가 아기와 엄마가 말씀과 기도 안에서 교감할 수 있습니다.
보스토크 VOSTOK 매거진 34호
보스토크프레스 / 보스토크 프레스 편집부 (엮은이) /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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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크 프레스 편집부 (엮은이)
보스토크 매거진 34호에서는 여름의 시작을 실감할 때, 여름의 끝을 예감할 때 아른거리는 이미지들을 사진과 글로 붙잡고 바라보고자 한다. ‘여름의 시작, 여름의 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진 작업을 선별하고, 필자들에게 에세이와 픽션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책장을 넘기면 모든 생명이 자라는 계절처럼 맑고 활기찬 기운이 전해지는 풍경들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열대야를 견디듯이 일상을 버티는 시간들, 눈부셨던 절정도 언젠가 꺾이고 결국 끝에 이른다는 걸 예감하는 마음들까지 만날 수 있다.특집 | 시작도 끝도 여름 001 The Boiling Point of Color _ Romin Favre 014 Summer _ Bernhard Lang 040 Like Birds _ Sven Jacobsen 056 숲과 바다 형제 사진 _ 한승무 070 La Famille _ Alain Laboile 085 여름의 시퀀스 _ 김선오 091 친밀한 미래, 빛 호리기 _ 권누리 098 Roxane II _ Viviane Sassen 112 마계(魔界) 2018~202? _ 이강혁 129 여름 경개 _ 이반지하 136 99x99s _ Luke Stephenson 150 리버사이드 / 밤섬 _ 김승구 166 Ramos / Dead Sea _ Julio Bittencourt 181 여름 일기 _ 한정원 187 여름의 끝 _ 강성은 194 Night flower / Meditations _ Gareth McConnell 212 Barrow Cabins _ Eirik Johnson 227 [영화의 장소들] 공원의 발견 _ 유운성 233 [일시정지] 몰입의 이미지, 박탈의 경험 _ 서동진 여름이 시작될 때, 여름이 끝날 때 떠오르는 이미지와 기억들 때로 청량하게, 때로 음울하게 다채롭게 변주되는 여름 태양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곳에 빛이 깃듭니다. 태양이 강해질수록 빛과 그림자는 더 또렷해집니다. 태양이 길어질수록 빛의 질감은 다채로워집니다. 그 태양 아래에서 파도는 더 파랗게, 나뭇잎은 더 푸르게 반짝입니다. 그렇게 여름과 닿은 모든 사물과 풍경은 제 빛깔보다 더 빛나게 됩니다. 계절이 주는 풍부한 빛과 선명한 색감 때문인지 사진가들은 여름에 더 바빠집니다. 여름의 빛과 색부터 여름의 공기, 여름의 밀도, 여름의 질감, 여름의 열기까지 그 모든 것이 사진가의 눈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모든 것들이 저마다 절정에 이르는 여름에는 들뜬 흥분과 에너지가 감돌기에, 또 그 고조된 열기마저도 결국 식어가고 사라질 것을 예고하기에 작업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호에서 그렇게 여름에 영감을 받은 시작된 사진과 글들, 여름을 감각적으로 그린 이미지와 문장들, 여름이라는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사진 작업과 에세이, 픽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잡지를 여는 프랑스의 사진가 로맹 파르르의 화보와 독일 사진가 베른하르트 랑의 화보에서는 여름에만 볼 수 있는 강렬한 빛과 색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어지는 화보에서는 여름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벤 야콥센, 한승무, 알랭 라보일, 세 작가의 사진 속에서 마음껏 뛰고 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모든 것이 성장하는 여름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비비안 사센의 화보에서 사진가와 모델이 주고받는 눈짓과 몸짓은 여름의 열기와 관능을 닮아 있고, 이강혁의 사진 작업에서 펼쳐지는 ‘마계’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라보면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밤이 떠오릅니다. 루크 스티브슨, 김승구, 훌리오 비텡코르트 세 작가의 화보에서는 여름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어떤 장면들을 눈앞에 가져옵니다. 여름 해변의 아이스크림, 장마철의 한강공원, 대형수영장 속의 수많은 인파들까지,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바라본 적 없는 장면은 우리의 주변 풍경과 삶의 양태를 다시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밤에 핀 꽃과 빈 침대의 모습이 교차되는 가레스 매코널의 화보와 극지방의 여름과 겨울을 함께 볼 수 있는 에릭 존슨의 화보는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경과 그리고 소멸에 관해서 사유하게 합니다. 텍스트 파트에서는 김선오, 권누리, 이반지하, 한정원, 강성은 다섯 명의 필자가 참여해 여름에 관한 생각과 기억을 독자들과 나눕니다. 그들이 시작을 기다렸던 어떤 여름, 끝나기만을 바랐던 어느 여름 등 그들에게 깊고 선명하게 남은 ‘여름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편 연재 코너 ‘영화의 장소들’에서는 스크린 속에 나타나는 공원에 관해서 흥미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영화평론가 유운성의 사유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동시대 시각예술을 재탐색하는 새연재 ‘일시정지’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몰입형 전시’에 관해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비평가 서동진의 예리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여름을 묘사한 사진과 글로 이번호가 채워질 것을 내심 기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코 그럴 수만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름의 낮과 빛이 아무리 화려하다고 해도 밤과 그림자를 모두 감출 수는 없고, 그렇게 공존하는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바라보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걸 이번호에 실린 사진과 글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때로 청량한 장조로 때로 음울한 단조로 여름을 연주하는 사진과 글을 통해서 한 계절이 지닌 다양한 음색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여름을 좋아하니까 여름에 대해서라면 한없이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폭염 속에서 사람이 죽고, 누군가는 평소보다 고된 노동을 하고, 어떤 사업은 망하고, 그런 일들이 있다. 그래서 여름에 대한 낭만적 글쓰기를 조금은 머뭇거리게 된다. 그러나 여름에 갖는 기쁨과 여름에 갖는 슬픔이 공존할 수 없는 것들은 아닐 것이다. 계절이 아름다운 이유는 소멸하기 때문이고, 소멸과 슬픔은 한 몸이니까. 슬픔과 기쁨이 함께하는 곳이 세계이니까. - 김선오, <여름의 시퀸스> 불분명한 정황과 서사를 뒤로하고 순간과 감각만이 명확하구나. 지금의 나를 만든 과거의 모든 일들이 떠오르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일까? 한 번에 한 가지 사건을 떠올려도, 사랑과 미움이 동시에 마음을 짓밟고 가는 건 왜 그러는 걸까. 나도 알아. 여름은 정답이 아니라 힌트일 뿐이야. 전 생애를 복기해도 여름만이 유난히 선명하다는 건 신기한 일이다. 이 나라와 이 도시에서 살아 있으니, 여름의 선명도를 위해 감각의 조리개를 활짝 열어두지 않아도 된다. 뭉개진 시간도 가장자리 선명하게, 로 뚜렷해질 수 있는 거지. - 권누리, <친밀한 미래, 빛 호리기>
하나님을 열망하다
두란노 / R. T. 켄달 (지은이), 손정훈 (옮긴이)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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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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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T. 켄달 (지은이), 손정훈 (옮긴이)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받을 무언가'가 아닌 '하나님'만 열망함으로써 그분을 더 깊이 경험하고, 그분과 친밀하게 동행하도록 이끈 책이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보다 덜 중요한 것들과 우리 안에 그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훈련, 즉 그분의 말씀, 그분이 일하시는 방식, 그분의 뜻을 오롯이 받아들이는 훈련을 다룬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 자신이 평생 신앙인으로 또 사역자로 살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실패, 씨름하던 문제들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밝혔다.조이 스트랭 서문 데이비드 피치스 서문 리키 스캑스 서문 들어가며 Part 1 당신의 주 하나님인가, 당신의 종 하나님인가 1장. 계산기 두드리는 신앙인이 늘고 있다 2장. '직접 경험하는 하나님'은 '어림짐작한 하나님'과 천지 차이다 Part 2. '나'로 충만한 마음, 불안의 소굴로 전락하다 3장. 오래 응답받지 못한 기도에 낙심했는가 4장. 하나님이 허락하신 '내 분량'이 못마땅한가 5장. '하나님의 칭찬'과 '사람의 칭찬' 사이에서 외줄을 타는가 Part 3 나를 활짝 열어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모셔 들이다 6장. 심판대 앞에서 불타지 않을 행실로 일상을 건축하라 7장. 크든 작든 오늘의 '시험'을 귀하게 여기라 8장. 완전한 용서, 더 큰 임재의 수문을 연다 9장. 누군가 일일이 떠먹여 주던 신앙생활을 끝내다 Part 4 끝도 다함도 없는 하나님의 충만에 잠기다 10장. 하나님만 열망하는 자, 반드시 하나님을 받는다 주캠벨 몰간, 마틴 로이드 존스의 뒤를 이어 영국 웨스트민스터채플에서 25년간 목회한 R. T. 켄달 '하나님 아닌 것'에 너무 쉽게 자신을 내주는 시대를 향한 간곡한 부탁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알려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는 일에 하나님을 이용하려 드는 교인으로 넘쳐 난다. 신앙생활을 할 때 '그게 나한테 무슨 득이 있는가?' 계산 먼저하고 움직이는 이들은 흔한 반면 '과연 그게 하나님께 어떤 득이 있는가?'부터 따지는 사람은 많지 않다. R. T. 켄달은 이 문제를 수면 위로 끄집어내 책을 썼다. 하나님의 더 큰 임재에 배고프고 목마르도록 우리의 굳은 심령을 두드려 줄 R. T. 켄달의 신작, 《하나님을 열망하다》. 마틴 로이드 존스의 후임으로 영국 웨스트민스터채플에서 25년간 목회한 저자가 이 시대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간절히 호소한다. "하나님인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인가? 우리는 무엇을 더 원하고 갈급해하는가?" '나'로 충만한 헐벗은 신앙, 이제 하나님으로 채우라 이 책은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받을 무언가'가 아닌 '하나님'만 열망함으로써 그분을 더 깊이 경험하고, 그분과 친밀하게 동행하도록 이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보다 덜 중요한 것들과 우리 안에 그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훈련, 즉 그분의 말씀, 그분이 일하시는 방식, 그분의 뜻을 오롯이 받아들이는 훈련을 다룬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 자신이 평생 신앙인으로 또 사역자로 살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실패, 씨름하던 문제들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밝혔다. 하나님의 더 큰 임재를 열망할 때, 일상 구석구석이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충만할 때 어떠한 기적이 일어나는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이 책을 통해 오늘 우리 일상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예수님은 약속하셨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이 말은 당신이 만족하게 되리라는 뜻이다. 당신이 심한 갈증 때문에 물을 마셨다면 이제 좀 살 만하냐고 물어볼 필요도 없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 특히 더 큰 임재를 경험하는 것도 그와 같다. 당신이 이 책을 읽을 때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당신 자신이 가장 먼저 알아챌 것이고, 사람들에게 "제가 지금 하나님의 큰 임재를 경험하고 있는 건가요?" 하고 질문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만약 그렇게 질문한다면 아직 그분을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니 말이다 의도는 좋았을지 몰라도 나는 아버지가 나를 너무 심하게 몰아붙였다고 느꼈다. 그 결과 나는 야심만만한 사람으로 자랐다. 야망으로 가득 차게 되자 나는 종종 나를 증명하기 위해 애쓸 뿐 아니라 실제 내 모습보다 나를 더 부풀려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도 고통스러웠다. 나는 빌리 그레이엄도 마틴 로이드 존스도 아니고 조나단 에드워즈나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1834-1892)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마흔한 살 나이에 웨스트민스터채플 담임목사가 되기 전까지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다. 그런 자리에 내가 오르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기회에 우리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셨던 캠벨 몰간과 수석 설교자 존 헨리 조윗, 그리고 내 멘토 마틴 로이드 존스의 뒤를 잇는 자리에서 섬기게 되었다. 사실 그곳에서 섬기는 25년 동안 나는 그 강단이 내 것이라 여겨지지 않았다. 그것은 항상 "마틴 로이드 존스 박사님의 강대상"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위대한 거인들의 뒤를 잇는 합당한 후계자가 되려면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히곤 했다.가끔씩 그저 괜찮은 설교를 한 날에 후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당신은 역시 "마틴 로이드 존스 박사님의 훌륭한 후계자"라고 칭찬해 주기라도 하면 내 마음은 더욱 어려워졌다.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시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곤 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었지만, 당시 나는 계속해서 애를 썼다. …(중략)…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자신을 더 높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스스로를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자비롭게 권면하신다(롬 12:3). 그러한 깨달음은 우리를 지극히 겸손하게 만들며, 비현실적인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자유롭게 해 준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후 3:17).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분량(자신의 한계)을 더 빨리 받아들일수록 내면의 평안을 더 일찍 누릴 수 있다. 그분이 주시는 것을 받으라. 그것을 취하라. 투덜거리지 말고, 불평하지 말라. 당신이 갖기 원했던 은사나 지위를 가진 사람을 시기하지도 말라.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기 원한다면, 이것이야말로 그러한 열망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주님, 사랑해요" 혹은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주님뿐입니다" 아니 심지어 "주님을 간절히 원합니다"와 같은 말을 반복해서 되뇐다고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분의 뜻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간절히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기 원하는지 보여 줄 수 있다. 그분의 뜻을 존귀하게 여기고 받듦으로써 우리는 그분을 더 깊이 경험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취향 살림을‘삶’니다
팜파스 / 서인경 (지은이)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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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서인경 (지은이)
오늘도 차곡차곡 취향을 모아 꽤 괜찮은 나만의 살림을 살고 있습니다! “사는(Buy) 집이 아닌 사는(Live) 집을 위해!” 집이라는 공간은 그곳에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위안을 준다. 작은 집에 맞는 작은 살림을 위해 나만의 방식으로 공간을 비웠다. 그리고 물건들에게 각자의 자리를 만들어주었다. 작은 공간에 맞게 비우고 채우며 가벼운 살림을 살기 시작했다. 가벼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공간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이어지고, 나의 공간을 가치 있는 것들로 채워지기를 바라게 된다. 김치 냉장고를 없애고 냉장고를 정리하며 더 이상 과하게 식재료를 사서 채워 넣는 일이 없다. 소분용기도 사라지자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살림’이란 ‘삶’을 살아가는 나의 태도를 의미한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따라 나의 삶의 모습도, 살림의 모습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최선의 선택으로 최소한의 것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오늘도 ‘취향 살림’을 사는 연습을 한다.프롤로그 PART 1 취향 01 요즘은 노란색을 좋아합니다 02 명품(名品) 03 유리 살림 04 가벼운 것에 관하여 05 하얀색 두루마리 휴지 06 엽서 액자 07 귀여운 할머니 08 물건을 고르는 마법 주문 09 브로의 취향 10 협찬의 유혹 PART 2 태도 11 오늘의 채움 12 느긋한 살림 13 다르면 좀 어때 14 롱 라이프 살림을 사고(Buy)또 산다(Live) 15 나의 제로웨이스트 16 이런 삶 · 이런 살림 17 이사를 한다는 건 18 작은 살림 19 집생활자 20 공동생활 질서 21 살림에 권태가 있어도 될까 22 세미 미니멀 라이프 23 문제의 재사용 PART 3 살림 24 지도를 그리는 일 25 가로세로병 26 바로파 27 뭉그적뭉그적 28 집밥 예찬 29 오해는 금물 30 공간 비우기 31 침구 사용 설명서 32 백화점에서 장보기 33 채소찜과 고구마 수프 PART 4 공간 34 어른의 꿈 35 책장은 없습니다만 36 호텔방 37 세탁실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38 부부의 주방 39 지극히 사적인 목욕탕 40 개린이 방 제법 넉넉한 살림을 살 줄 아는 삶, 나는 행복한 집생활자입니다! “요즘은 노란색을 좋아합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주부로 살기로 결심하고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컬러 취향을 발견했다. 무채색을 좋아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좋아하던 내가 의외로 노란색 살림들이 꽤 많았던 것! 그때부터 물건을 살 때의 기준은 노란색이 포인트가 되었다. ‘나만 몰랐던 나만의 취향’을 발견한 후 이전보다 더 살림살이 하나하나에 애정을 쏟게 되었다. 그렇게 나만의 ‘취향 살림’을 시작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집이 주는 따뜻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다르면 좀 어때!” 샤넬백은 없지만 ‘장인’이 만든 ‘명품’ 빗자루를 위해 300km 달려가기,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체온계를 위한 오랜 기다림, 하얀색 두루마리 화장지에 대한 고집, 지극히 사적인 목욕탕. 어쩌면 유난스럽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의 취향을 녹여낸 살림에는 더 애착이 가게 마련이다. 이런 마음이 삶의 태도를 변화하게 만들고, 집이라는 공간에 우리만의 이야기를 채워가게 된다. 작지만 넓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느긋한 살림, 꼭 필요한 것만으로 채우는 나만의 세미 미니멀 라이프, 함께하기 위해 그리고 각자의 시간을 존중하기 위한 공간 만들기. 오늘도 우리 집 취향 살림 지도를 만들어간다.
쓰기 편한 심플 수납법
즐거운상상 / 주부의벗사 편집부 (엮은이), 김수정 (옮긴이)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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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집,살림
주부의벗사 편집부 (엮은이), 김수정 (옮긴이)
‘상표 없는(無印) 좋은 물건(良品)’을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 무인양품은 전세계로 매장을 늘려가며 미니멀라이프 스타일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심플하고 실용적인 생활용품으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수납도구와 수납용품은 무인양품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쓰기 편한 심플 수납법》은 34인의 무인양품 수납 아이디어를 모은 책이다. 수납 달인 10인의 수납장 서랍 속을 하나하나 공개한다. 퍼즐처럼 짜 맞춰가면서 서랍에 칸막이 하는 법, 당겨서 꺼낼 수 있게 수납하는 법, 걸거나 매달아서 쓰기 편하게 수납하는 법, 물건의 높이에 맞춰서 수납용품을 세팅하는 법, 세면대 아래처럼 수납하기 어려운 공간을 빈틈없이 활용하는 법, 자잘한 물건은 칸막이 판으로 나눠서 수납하는 법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진으로 보여준다. 무인양품 수납용품의 장점은 가볍고 튼튼하며 사이즈가 다양하다는 것. 또 쌓아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상품이 많아 공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서 인테리어를 바꿔도 그대로 쓸 수 있다. 사이즈가 철저하게 모듈화되어 있어 10년 전에 산 아이템도 같이 활용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기도 하다. 심플하기 때문에 쓰는 사람에 따라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쓸 수 있다.Part 1 센스있는 10인의 무인양품 수납법 Case 1 수납 공간을 칸막이하고 당겨서 꺼내면 편리 아오키 미에코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Case 2 미니멀라이프의 든든한 파트너 gomarimomo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Case 3 이사로 좁아진 집 무인양품 수납으로 해결 사이토 키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Case 4 빈틈없는 수납을 원하는 나의 필수품 사쿠라이 아키요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Case 5 ‘혼자만 애쓰지 않는’ 가족이 함께하는 수납 MI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Case 6 상표가 없어서 깔끔 우리집 필수품입니다 고이즈미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Case 7 디자인 재료 수납 메이크 박스가 안성맞춤 yuruliku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Case 8 정리가 어려울 때 꼭 필요한 아이템 sao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Case 9 물건 많은 우리집을 깔끔하게 정리 다나카 노조미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Case 10 정리수납어드바이저의 ‘누구에게나 쉬운 수납’ 나카다니 유미코 씨의 애용 아이템 리스트 Part 2 무인양품 수납 아이템 & 장소별 수납 아이디어 가지가야 씨 알려주세요! 기본 수납 아이템 사용 도감 유닛 선반 | 스테인리스 · 스틸 유닛 선반 |폴리프로필렌 파일 박스 | 폴리프로필렌 메이크 박스 | 스테인리스 와이어 바스켓 | 폴리에스테스 면마혼방 소프트 박스 넣는 방법이 어려워서 집이 자꾸 어수선해져요! 5대 ‘수납 고민’을 무인양품으로 해결 식품 재고 | 세면대 주변 | 패션 소품 | 종이 ·프린트류 | 학용품 · 장난감 무인양품 인테리어 어드바이저의 조언 ‘정리 수납 도우미 서비스’로 확실히 정돈 이 책에 수납 아이디어를 소개해준 인스타그래머 LIST 따라하고 싶은 테크닉이 듬뿍 장소별 수납 아이디어 부엌 | 거실 | 옷장 | 욕실 · 화장실 | 현관 침실 | 엄마 공간 | 아이 공간 mujikko 씨의 상품 리포트 끌리는 아이템을 소개합니다좁은 집도, 물건이 많아도, 정리를 못해도 누구에게나 쉬운 무인양품 수납법 정리 잘하는 이들의 수납장 속을 보여드립니다. 끝없는 수납 고민, 무인양품으로 해결! 가볍고 심플하고 공간을 빈틈없이 활용할 수 있는 무인양품 수납 아이템. 쓰기 편한 수납 시스템으로 우리집을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보세요. 01_정리가 어렵다면 무인양품 수납으로 시작! ‘상표 없는(無印) 좋은 물건(良品)’을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 무인양품은 전세계로 매장을 늘려가며 미니멀라이프 스타일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심플하고 실용적인 생활용품으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수납도구와 수납용품은 무인양품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 다른 브랜드가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사이즈가 다양하고 디자인이나 활용도 등에서 단연 돋보이지요. 《쓰기 편한 심플 수납법》은 34인의 무인양품 수납 아이디어를 모은 책입니다. 수납은 누구에게나 항상 고민거리입니다. 열심히 정리해 놓아도 왜 금방 다시 어질러질까요?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에서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수납 시스템이 중요하지요. 물건마다 반드시 제자리가 있어야하고, 꺼내 쓰고 다시 넣기 쉬워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즉 ‘쓰기 편한 수납 시스템’을 만들어놓아야 집 정리도 편해집니다. 좁은 집에서도, 물건이 많은 집에서도, 정리를 잘 못해도 무인양품 수납용품으로 누구나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쓰기 편한 심플 수납법》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무인양품 수납 아이디어를 만나보세요. 02_ 센스있는 10인의 수납장 속을 공개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이 집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긴 시간을 보내다보니 집 정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집을 잘 정리하고 싶지만 막상 수납을 하다 보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쓰기 편한 심플 수납법》에서는 수납 달인 10인의 수납장 서랍 속을 하나하나 공개합니다. 퍼즐처럼 짜 맞춰가면서 서랍에 칸막이 하는 법, 당겨서 꺼낼 수 있게 수납하는 법, 걸거나 매달아서 쓰기 편하게 수납하는 법, 물건의 높이에 맞춰서 수납용품을 세팅하는 법, 세면대 아래처럼 수납하기 어려운 공간을 빈틈없이 활용하는 법, 자잘한 물건은 칸막이 판으로 나눠서 수납하는 법, 라벨링으로 서류 수납하는 법, 쓰는 빈도에 따라 수납 장소 정하는 법, 냉장고 안까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수납하는 법, 벽면이나 틈새 공간에 수납하는 법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진으로 보여줍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수납 공간을 발견할 수 있고 상세한 수납 노하우를 익힐 수 있어서 우리집에 맞는 수납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또 무인양품의 다양한 수납 아이템을 실제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고 각자 좋아하는 애용품 리스트를 사이즈와 함께 안내해 꼭 필요한 수납 용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03_ 기본 수납 아이템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무인양품 수납용품의 장점은 가볍고 튼튼하며 사이즈가 다양하다는 것. 또 쌓아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상품이 많아 공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지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서 인테리어를 바꿔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철저하게 모듈화되어 있어 10년 전에 산 아이템도 같이 활용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기도 하고요. 심플하기 때문에 쓰는 사람에 따라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쓸 수 있지요. 그런데 막상 무인양품 매장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가 보면 아이템이 너무 많아 무엇을 사야할지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쓰기 편한 심플 수납법》에서는 수납 전문가가 무인양품 기본 수납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줍니다.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유닛 선반과 폴리프로필렌 파일 박스, 메이크 박스, 스테인리스 와이어 바스켓, 면마 혼방 소프트 박스, 라탄 수납용품의 다양한 활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정리 수납 도우미 서비스 절차 예시를 통해 ‘왜 정리 정돈이 되지 않는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비포 & 애프터 사진을 통해 여유있게 수납하고, 꺼내고 넣기 쉽게 수납해야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04_ 장소별 다양한 수납 아이디어가 가득! 《쓰기 편한 심플 수납법》에서는 부엌, 거실, 옷장, 화장실, 현관, 침실, 아이 공간 등 장소별 수납 아이디어도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조리 도구와 그릇 식재료가 많아 항상 정리가 어려운 부엌부터 가족이 함께 쓰기 때문에 자잘한 물건이 많은 거실, 가장 정리하기 어려운 곳 옷장, 물을 쓰는 공간이라 수납이 더욱 중요한 화장실, 아이들이 스스로 수납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꾸민 아이 공간 등 장소별로 다양한 수납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깔끔하게 정리된 사진을 보면 우리집을 잘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막 솟아오릅니다. 더불어 이 책에 아이디어를 소개한 인스타그래머 리스트를 통해 더 많은 수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느 집에서나 물건은 많고, 공간은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무인양품 수납용품으로 쓰기 편하고 정리하기 쉬운 수납 시스템을 만들어 보세요.
래퍼가 말하는 래퍼
부키 / 김봉현 (지은이) /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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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소설,일반
김봉현 (지은이)
“래퍼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사에 욕설이 많은데 해롭지는 않을까요?”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해야 하죠?” “래퍼로 먹고살 수 있을까요?” “힙합을 좋아하는데 랩에 재능이 없어요.”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24번째 권인 <래퍼가 말하는 래퍼>는 국내에 유일무이한 힙합 저널리스트인 저자 ‘김봉현’이 17명의 래퍼, 힙합 씬 종사자들을 만나 래퍼의 일과 일상, 현재와 미래, 그리고 “2020년 대한민국에서 래퍼는 과연 직업일까?”에 대해 물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시간 래퍼로 살아온 엠씨메타, 가장 젊지만 래퍼의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창모, 래퍼인 동시에 레이블의 사장으로 살고 있는 더콰이엇, 스윙스, 딥플로우, 그리고 힙합 씬에서 새로운 직업의 영역을 만들고 있는 직업인으로서의 ‘힙합퍼’들의 진솔하고 리얼한 직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 래퍼를 ‘직업’ ‘전문직’으로 삼은 이들의 입을 통해 ‘현직 래퍼가 생각하는 래퍼에게 필요한 자질들’ 그리고 ‘래퍼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힙합 씬에 종사하는 방법’ ‘〈쇼미더머니〉 이후 힙합 씬 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면밀히 엿볼 수 있다.들어가는 말 나는 ‘글’과 ‘말’로 힙합을 하는 사람 - 김봉현 (힙합 저널리스트) 6 1장 뮤지션으로서의 래퍼, 직업인으로서의 래퍼 01 “가장 중요한 건 ‘근본’이에요” - 창모 (래퍼, 프로듀서) 16 02 “래퍼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직업” - 엠씨메타 (래퍼, 프로듀서) 35 03 “하이라이트는 늘 길을 먼저 제시해 왔어요” 52 - 팔로알토 (래퍼, 하이라이트레코즈 대표), 이영욱 (전 뮤지션, 하이라이트레코즈 이사) 04 “예술가로서 성숙한다는 건 또 하나의 어른이 되는 것”- 더콰이엇 (래퍼, 프로듀서, 일리네어레코즈 대표) 77 05 “힙합은 교과서와는 다른 교훈을 줘요”- 스윙스 (래퍼, 저스트뮤직 대표) 100 06 “래퍼가 되고 싶다면 당장 랩부터 하세요”- 딥플로우 (래퍼, VMC 대표) 120 07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재능이에요”- 화나 (래퍼, 힙합 복합공간 어글리정션 운영) 138 2장 힙합 씬에도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 08 “힙합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제이에이 (프로듀서, KAC 한국예술원 교수) 160 09 “자리를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죠”- 뉴올 (프로듀서, 기획자, 제작자) 183 10 “자신의 능력으로 씬을 뚫고 가는 힘이 있어야 해요”- 제이제이케이 (래퍼, 랩 레슨 클래스 운영) 203 11 “학교라는 제한된 환경을 똑똑하게 이용하세요”- 디제이 켄드릭스 (디제이, 힙합 클럽 무드 운영) 221 12 “공급은 많은데 뚫린 문이 없어서, 제가 만들기로 했죠”- 석찬우 (흑인음악 전문 에이전시 스톤쉽 대표) 242 13 “저희는 수익보다 멋이 중요해요”- 장한별 (일리네어레코즈 이사) 257 3장 힙합 씬의 한계를 확장해 나가는 사람들 14 “힙합을 이해하는 비즈니스맨이 필요해요”- 최성웅 (힙합엘이 대표) 276 15 “평범한 래퍼로서도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많아요”- 박하재홍 (래퍼, 작가, 힙합 활동가) 290 16 “고민할 시간에 시도하는 게 나아요”- 김용준 (힙합플레이야 대표) 309 래퍼의 자질과 태도, 래퍼로 먹고사는 것까지 ‘직업인으로서 래퍼’의 삶을 말하다 대한민국에서 힙합은 더 이상 비주류 장르가 아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 〈쇼미더머니〉를 필두로 힙합을 주제로 한 TV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음원 차트의 순위가, 유튜브 채널의 조회수가 명실상부 ‘대세’ 임을 증명한다. 청소년의 장래희망 리스트에 ‘래퍼’가 높은 순위로 그 이름을 올리고 있고, 고등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에는 1만 명에 육박하는 지원자가 몰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래퍼를 ‘직업’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선뜻 답을 떠올리는 어른은 몇이나 될까.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다. 이 낯선 시장에 대해 ‘무지’한 어른들이 ‘무시’로 일관하는 사이 10~20대에게는 힙합이 놀잇감을 넘어 거대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현재 힙합은 단순히 음악의 한 장르를 넘어서서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산업, 패션업과 교육업, 그리고 미디어산업까지 그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 그래서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2020년 대한민국에서 래퍼는 ‘직업’이다. 여기 그것을 삶으로, 결과로 증명해낸 18명의 힙합퍼가, 그리고 그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한 이 책이 있다. Q. 현재 한국에서 래퍼를 직업으로 볼 수 있을까요? A. [스윙스] 네. 어느 나라를 가도 직업이죠. 이걸 통해서 돈을 버는 인구가 있잖아요.- 직업의 사전적 의미를 새삼 살펴보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이다. 이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되묻고 싶어진다. “오늘날 진짜 ‘직업’을 가진 인구는 몇이나 될까?”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긱(gig) 이코노미’가 시작된 지금, 프리랜서의 영역에서 차근히 노하우를 쌓으며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온 래퍼야말로 시대에 대응하는 가장 적절한 직업의 형태 중 하나가 아닐까. Q. 만약 기업에 원서를 내서 입사하는 경우에는 입사하는 순간 직업이 되잖아요. 그런데 예술 계통은 일단 재미있어서 하다가 돈을 벌게 되고, 나중에야 직업이 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 같아요. A. [제이제이케이(JJK)] 래퍼란 사회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그래서 부모님들이 봤을 때 불안정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직종인데, 본인 스스로 프로 의식을 가지는 순간부터 직업화된다고 생각해요. 본격적으로 시간을 투자해 연구하기 시작하고, 또 완벽을 추구하면서부터 직업이 되는 거죠.- 부키전문직리포트 시리즈 24《래퍼가 말하는 래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래퍼’를 전문직의 하나로 바라보고 분석했다. 국내 유일의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은 창모, 엠씨메타, 더콰이엇, 팔로알토, 스윙스, 딥플로우, 화나 등 ‘직업인으로서의 래퍼들’과 매니지먼트, 교육업, 미디어회사, 작가, 힙합 활동가까지 ‘힙합 씬에 종사하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한데 모아 힙합 씬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깊게,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덕분에 이 책은 래퍼를 꿈꾸는 청소년뿐 아니라 래퍼이면서 여전히 직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그들을 바라보며 우려하는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이 산업의 미래에 대해 궁금해하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스웨그(Sweg)’도 ‘플렉스(Flex)’도 없는 ‘리얼(Real)’한 ‘힙합 업계 정보’를 제공한다. #라임 #플로우 #딕션 #펀치라인 래퍼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그런 건 모르겠고, 일단 하기나 해” ‘타고난 박자 감각, 개성 있는 목소리 톤, 자신만의 플로우, 정확한 딕션(발음), 촌철살인의 가사, 절묘한 펀치라인.’ 힙합 커뮤니티에서 래퍼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묻는 래퍼 지망생들의 질문에 흔히 달리는 답변들이다. 그렇다면 현직 래퍼들은 래퍼의 자질로 어떤 것들을 뽑을까? 이미 성공한 래퍼들은 뭔가 다른 것을 꼽지 않을까? 저자 김봉현이 ‘2000년대부터 활동한 래퍼 중 가장 멋있게 살아남은 래퍼’라고 소개하는 더콰이엇은 “일단 랩을 잘하는 건 ‘기본’이다”(92쪽)라고 말한다. 위에 언급한 것들은 당연히 갖춰야 하고 플러스알파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더콰이엇] 멋진 래퍼로 보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는 어느 정도의 고집스러움과 유니크한 정신세계가 있어요. (…) 사실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에요. 랩을 하는 사람은 정말 많지만 그냥 랩을 형식적으로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힙합과 랩이 지녀야 하는 정수들, 그러니까 힙합 고유의 멋이나 세부적인 문화 코드를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거든요.- 잘하는 래퍼는 너무나 많다. 그러나 성공한 래퍼는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거의 전부라고 할 만큼 극소수다. 저자 김봉현이 인터뷰한 래퍼들은 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만의 독특한 ‘개인성’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래퍼이자 저스트뮤직의 대표 스윙스는 “힙합은 나를 위해서 행동해야 하고 내가 개인으로서 더 스타가 되어야 해요. 더 독특한 ‘나’가 되어야 해요”(111쪽)라고 조언하고, 저자 김봉현이 ‘젊기만 한 래퍼가 아니라 패기와 깊이를 동시에 지닌 래퍼’라 평가한 창모는 “내가 하고 싶은 나만의 것을 자신 있게 세상에 내놓을 수 있어야 하거든요. 자기만의 태도, 자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확실하게 가졌으면 좋겠어요”(27쪽)라고 말한다. 래퍼들이 강조하는 또 한 가지 자질은 바로 ‘셀프 매니지먼트’다.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또 KAC 한국예술원에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제이에이(JA)는 래퍼 지망생들에 대한 이런 우려를 드러낸다. 저는 지금까지 랩을 잘하고 능력이 있음에도 잘되지 못한 사람을 숱하게 봐 왔어요. 재능은 있지만 나태하거나 자기 관리가 안 되는 사람들이요. 술을 너무 좋아해서 자기 일을 못 하는 경우도 많이 봤죠.- 문화예술업종이면서 업태는 프리랜서인 래퍼로 살아가려면 어떤 고민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랩 레슨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래퍼 ‘제이제이케이(JJK)’는 “24시간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게 원동력이 돼서 시너지를 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 자유에서 오는 불안감도 커요. 바로 그 불안감을 잠재우는 게 결국 셀프 매니지먼트라고 생각해요”(215쪽)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래퍼 지망생이 자신에게 이런 자질이 있는지 알아볼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힙합 미디어 회사 ‘힙합플레이야’의 대표 김용준은 이렇게 조언한다. “해 봐라. 왜냐하면 자기 인생이잖아요. 해 보면 알게 돼요.”(315쪽) 딥플로우의 충고도 비슷한 맥락이다. “나중을 미리 예상하고 추측하지 말고 지금 바로 랩을 하세요. 래퍼가 되고 싶으면 랩부터 해라!”(137쪽) #힙합 씬 직업 체험 힙합을 좋아한다고 해서 꼭 ‘래퍼’가 될 필요는 없잖아? 사실 가사를 쓰고 박자에 맞춰 랩을 내뱉다 보면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금세 알게 된다. 그럼에도 랩을 포기하지 못하는 건 〈쇼미더머니〉 속 우리가 비웃는 수많은 탈락자들처럼 정말이지 힙합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만으로는 없던 재능이 생기지도 않을뿐더러 오래 지속할 수도 없고, 더군다나 생계를 잇는 건 아예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꿈을 포기해야 하는 걸까? 현실과 타협하고 후회 속에 살아가야 하는 걸까?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자 김봉현은 이렇게 말한다. 래퍼가 아닌 사람들과의 인터뷰가 나에게는 중요했다. (…) 래퍼가 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선택지도 존재함을 알려주고 싶었다. ‘나는 힙합을 좋아하니까 래퍼가 되어야지’라는 막연한 생각 대신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그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주고 싶었다. (…)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모두가 래퍼가 될 필요는 없다. 아니, 모두가 래퍼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의 2부와 3부에서는 래퍼 외에 힙합 씬 안에 있는 다양한 직군과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조명한다. 흑인음악 전문 에이전시 스톤쉽의 대표 석찬우는 여타 레이블의 대표들처럼 래퍼 출신이 아니다. 대학 시절부터 힙합 씬에서 활동한 그는 파티를 주최하고 앨범을 제작하는 등 자기만의 방식으로 기여하기 시작해 군 제대 후 MBA, 소마, 오르내림, 히피는 집시였다, 제이통, 한스커, 코스믹보이, 화나가 소속된 현재의 회사를 설립했다. 힙합을 사랑하는 그가 래퍼가 아닌 에이전시 대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랩으로 1등을 할 순 없겠다는 건 알았죠. 그런데 먹고살려면 그 분야의 1등이어야 하잖아요. (…) 축구를 좋아한다고 모두가 축구선수가 될 필요는 없잖아요. 누군가는 감독도 해야 하고 코치도 필요하고 스태프 도 필요하죠. 그래야 축구 산업이 유지될 수 있는 거고요. 음악도 똑같거든요.- ‘엠씨세이모’라는 랩 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하재홍은 스스로 음악적 성취가 뛰어나진 않다고 자평할 만큼 널리 알려진 래퍼는 아니다. 그러나 그는《랩으로 인문학 하기》라는 스테디셀러의 저자로 현재 제주도에서 활발하게 행사 기획자와 청소년 교양 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평범한 래퍼로서도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많아요. (…) 자기가 랩을 열심히 해 왔는데 음악적인 성과가 없다고 망연자실하기보다는 저처럼 평범한 래퍼로서의 능력을 잘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이 외에도 전직 래퍼였다가 일반 해운회사를 거쳐 ‘서류’와 ‘매니지먼트’로 힙합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일리네어레코즈 이사 장한별, 현직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힙합도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제이에이(JA), 래퍼이자 광고프로덕션 종사자로 프리스타일 랩 콘텐츠 〈마이크스웨거〉를 기획제작한 뉴올(Nuol), 대한민국 힙합의 역사를 기록해온 매거진 ‘힙합플레이야’의 대표 김용준, 힙합 미디어회사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힙합엘이’ 대표 최성웅 등 힙합 씬의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들의 현실 속 목소리가 담겨 있다. #청소년 정신과 주치의 “우리 애가 힙합을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괜찮아요. 랩에는 정신 치유 기능이 있어요 어른들이 자녀가 힙합을 직업으로 삼는 것을 반대하는 건 단지 미래의 불안정성 때문만은 아니다. 아이의 방 안에서 쉼 없이 흘러나오는 랩 가사에는 ‘mother f**ker’와 같은 욕설은 물론 각종 혐오와 공격적인 표현이 넘쳐 난다. 힙합을 좋아하고 랩을 하는 아이를 보며 ‘탈선’을 하는 게 아닐까 우려하는 부모들에게 래퍼들은 한목소리로 랩의 ‘정신 치유 기능’을 강조한다. 제가 랩 레슨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소위 왕따 학생들이 랩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때예요. 자기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말한 적이 거의 없던 애들이 랩을 통해서는 자기 이야기를 하곤 해요. (…) 그 애들이 자기의 진솔한 내면을 담아서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세상에 드러내는 순간 진짜로 첫발을 내딛는 느낌이었어요. 그 과정을 통해서 우울증이나 조현병을 앓던 애들도 크게 개선되었고요.- 보통 사람들에게도 마음 한구석에는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타인에게 밝힐 수 없는 진심이 숨어 있다. 랩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토해내는 ‘건강한’ 자기표현의 방식이다. 오히려 비트와 라임이라는 음악적 규칙 안에서 최대한 진심을 담아야 하기에 오히려 자신의 진심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토해내듯 감정을 내뱉는 랩은 듣는 것만으로도 일종의 ‘해소감’을 안겨준다. 이에 대해 스윙스는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인스타그램으로 메시지가 많이 와요. ‘당신 음악 때문에 나 자살 안 했어요’라고요. 힙합이 엄청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거죠.”(106쪽) 물론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서 본 래퍼들의 겉모습을 현실인 양 착각하고 흉내 내는 래퍼 지망생들도 있다. 현직 래퍼들은 그들에게 이런 충고도 잊지 않는다. 되게 거칠고 자유분방하고 그래서 규칙을 잘 안 지킬 것 같은 ‘관종형’ 래퍼들이 실제로 만나면 굉장히 예의 바르고 말도 조곤조곤하고 조용하게 지내는 걸 자주 봤어요. 성공한 래퍼들도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아무도 보지 않는데 처음 만난 사람한테 갑자기 예의 없는 짓을 하진 않거든요. 그런데 어린 친구들은 보이는 이미지를 믿고 일상생활에도 그걸 적용하는 경우가 있어요. (…) 래퍼로서 사람들에게 비치는 캐릭터가 유효한 자리와 타이밍을 알고 행동해야 한다는 거죠. 결혼 상견례에 갔는데 릴펌(Lil’ Pump)처럼 굴 수는 없잖아요.- #둘도 없는 힙합 친구 #다모임 최고의 래퍼들을 이렇게 모을 수 있는 건 국내 유일의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뿐 2013년 이른바 ‘컨트롤비트 대란’이 일어났을 때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며칠이나 래퍼들이 점령했다. 미디어는 대관절 이게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었고, 그 내막을 풀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들이 고개를 돌렸을 때 10년이 넘게 힙합 씬에서 ‘존버’한 대한민국에 하나뿐인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이 있었다. 힙합으로도 ‘먹고살기’조차 힘들었던 1998년부터 힙합 씬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 김봉현은 현재 10여 권의 책과 《에미넴》 《제이지 스토리》 등을 번역한 중견 전업 작가다. 언론 매체에 힙합 칼럼을 연재하고, 그의 유튜브 채널 ‘렙 티비(REP TV)’에는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보기 어려운, 내로라하는 국내 래퍼들이 출연한 영상이 가득하다. 가장 많은 오해와 편견을 받고 있는 힙합이란 음악 장르를 끊임없이 알리며 20여 년간 아티스트와 리스너들의 대변인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래퍼들을 이 책 안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은 그에 대한 ‘리스펙트’ 덕분이다. 작가님은 한국 힙합 씬에 15년 이상 종사한, 한국 힙합 씬의 구성원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진행하는 일들을 돕는 거죠. 어쨌든 같이 ‘윈윈’할 수 있으니까요. 스낵성 콘텐츠나 예능 콘텐츠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작가님이 만드는 콘텐츠에서는 음악적으로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 저희 아티스트들에게도 니즈가 있어요.- 저자 김봉현이 이 책에 담고 싶어 했던 것은 고가의 자동차와 명품으로 휘감은 화려한 래퍼의 삶도, 전에 없던 부흥기를 누리고 있는 힙합 산업에 대한 과시도 아니다. 그는 그저 ‘지금, 여기’의 힙합,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보여주려 했다. 그들과 나의 대화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직업과 진로로서의 힙합을 온전히 드러냈기를 바란다. 환상을 주고 싶지도 않고, 필요 이상의 비관도 경계했다. 그저 정확한 한국 힙합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또 한 가지 그가 들려주려 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이야기다. 아무것도 없던 불모지에서 ‘힙합 저널리스트’라는 직업을 만들어낸 사람, 김봉현은 말한다. “나의 삶으로도 힙합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잊지 마. 나는 한국의 유일한 힙합 저널리스트. 모두가 안 된다고 했을 때 되는 걸 증명한 사람.”(12쪽)01 창모 - “가장 중요한 건 ‘근본’이에요”사실 저는 제 나이 대, 그리고 제 다음 나이 대 아티스트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인터넷 때문에 어떤 음악 흐름이 생기면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접하고 영향을 받는 환경이 됐잖아요. 이게 좋은 면도 있는 반면에 전 세계 애들이 그 흐름에 영향을 받게 되니까 매일 똑같은 음악이 나오고 있기도 하거든요. 물론 그중에 특출한 것도 나오기는 하지만 뭔가 전체적으론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이에요. 아티스트라면 이 모든 걸 끊고 내가 하고 싶은 나만의 것을 자신 있게 세상에 내놓을 수 있어야 하거든요. 자기만의 태도, 자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확실하게 가졌으면 좋겠어요. 02 엠씨메타 - “래퍼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직업”제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주차 도우미로 일을 했어요. 1년 6개월 정도 했죠. 병원에 오는 사람 중에는 기분 좋은 사람이 없어요. 출산이나 퇴원 말고는 다 아파서 오거나, 왔는데 충격적인 얘기를 들어서 화가 나 있거나. 제가 하는 일은 응급차가 들어오는 길을 확보하는 일이었는데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급하니까 응급실에 차를 대고 가 버리는 거예요. 그럴 때 제가 여기 차를 대면 안 된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대뜸 화부터 냈어요. “네가 뭔데 차를 대라 마라야” 하면서요. 그러다 싸우게 되고 어떤 사람은 저에게 쌍욕을 하면서 얼굴에 침도 뱉었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욱하게 되고 그런 식으로 파출소에도 몇 번 갔었죠. 이런 일을 겪다 보면 자존감이 안 깎일 수가 없어요. 그래도 제가 꿋꿋하게 버틴 이유는 힙합 덕분이었어요.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일을 겪더라도 나는 힙합 뮤지션이고 아티스트고 내 작품이 언젠가는 인정받을 거다, 그리고 인정받는 게 돈으로 치환되지 않더라도 그 자체가 지금의 고통에 대한 보상을 줄 거다.’ 뭐 이런 생각으로 버텨 냈죠. 03 팔로알토 | 이영욱 - “하이라이트는 늘 길을 먼저 제시해 왔어요”비즈니스는 감정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힙합 팬들은 레이블 운영에 대해 대부분 굉장히 감정적으로 반응해요. 예를 들어 CJ E&M 음악사업부와 하이라이트레코즈가 인수합병 계약을 했을 때도 “팔로알토가 영혼을 팔았다, 회사를 팔아넘겼네”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너무나 감정적인 대응인 거죠. 하지만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이걸 너무나 자연스러운 단계로 받아들여요.(…) 비즈니스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거든요. 자영업으로 시작한 회사를 자본가들이 그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형태 말이에요. (…) 인수합병을 했다고 해서 갑자기 CJ가 어디서 연습생 몇 명을 데리고 온 다음, 5년 동안 트레이닝을 시켜서 아이돌을 만들어 달라고 강요한 적도 없고, 〈쇼미더머니〉에 나오면 다 우승시켜 준다고 하지도 않았어요. 그럴 거면 CJ가 저희에게 돈을 안 줬겠죠. 하이라이트레코즈라는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가능성을 보고, 이게 다음 세대에 돈이 되는 움직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저희에게 손을 내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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