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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워드 Onward
세계사 / 하워드 슐츠.조앤 고든 글, 안진환.장세현 옮김 /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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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청소년 자기관리하워드 슐츠.조앤 고든 글, 안진환.장세현 옮김
2007년. 스타벅스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매출 및 영업 이익, 인지도 면에서 하락세를 타고 있던 스타벅스를 살려낸건 다름아닌 창립자인 하워드 슐츠였다. 2008년 8년 만에 전격적인 CEO 복귀를 선택한 그는 경영진의 반대, 월스트리트와 언론의 비난 속에서 그는 전 매장을 닫고 바리스타들에게 재교육을 실시하고 경영 방침을 전격적으로 바꾸면서 기업의 핵심 가치에 기초한 ‘혁신 어젠다’를 착실하게 실천했고, 결국은 개혁 2년 만에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온워드Onward.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워드 슐츠가 던지는 강력한 혁신 메시지다. ‘전진, 앞으로!’라는 의미의 이 단어는 그가 스타벅스에서 편지를 쓸 때나 연설을 할 때 즐겨 쓰는 말이다. 이 말 속에는 안정적인 현실보다 불확실한 미래를 과감히 선택하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응원과 박수가 담겨 있다. 기업의 리더들에게 뼈를 깎는 혁신의 과정과 그 달콤한 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세계적인 기업이 역경을 딛고 다시 우뚝 서기까지의 극적인 성공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선사하는 이 책은 얼음처럼 냉정한 판단과 과감한 혁신을 감행하면서도 인간적인 고뇌와 감성적인 애정을 잃지 않는 CEO 하워드 슐츠의 진면목을 보게 한다.시작하는 글 Part 1 사랑 Chapter 1진실의 음료 Chapter 2러브 스토리 Chapter 3드러나기 시작하는 문제들 Chapter 4비밀은 없다 Chapter 5마법 Chapter 6헌신 Chapter 7믿음 Part 2 자신감 Chapter 8축적된 신뢰 Chapter 9새로운 관점 Chapter 10승리를 위한 플레이 Chapter 11핵심을 끌어올리다 Chapter 12진흙에 손을 넣다 Chapter 13존재의 이유 Chapter 14박애주의 Chapter 15안주를 넘어 혁신으로 Chapter 16과감한 변화 Part 3 고통 Chapter 17혼란 Chapter 18총체적 난국 Chapter 19경의 Chapter 20특효약은 없다 Chapter 21이것이 진실이다 Part 4 희망 Chapter 22위기 속의 진실 Chapter 23활력을 불어넣는 순간 Chapter 24민첩함 Chapter 25플랜 B Chapter 26끝까지 달려라 Part 5 용기 Chapter 27혁신하라 Chapter 28신념 Chapter 29점을 연결하다 Chapter 30균형 Chapter 31양심 Chapter 32승리 Chapter 33니하오 맺는 글 감사의 말경제전문지 'Fortune' 선정 ‘2009 최고의 CEO’ '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하워드 슐츠, 극적인 CEO 복귀 후 이뤄낸 놀라운 성공 “2000년 나는 CEO에서 물러나 이사회 회장직을 맡았다. 2007년 스타벅스는 행진을 멈추고 하향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내 분신이기에 도저히 기울어지게 내버려둘 수 없었다. 2008년 1월, 나는 CEO로 다시 돌아왔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이 책은 그 후의 일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날,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가 문을 닫았다 그리고, CEO 하워드 슐츠의 혁신이 시작되었다 시가 총액 25조 원의 세계 최대의 커피 회사 스타벅스. ‘사람 중심의 문화를 창조한 기업’으로 큰 성공을 누려온 스타벅스에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핵심 가치와 초심을 멀리한 채 매장 수 1만 6,000개를 넘기며 몸집 불리기에만 급급했던 결과, 그동안 묵과했던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급기야 2007년에는 방문 고객 증가율이 사상 최저치로 기울고 주가가 무려 42퍼센트나 하락하는 등 총체적 위기에 휩싸인다. 스타벅스 창립자 하워드 슐츠는 2000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위기에 빠진 회사를 구하고자 2008년 1월, 8년 만에 CEO로 전격 복귀했다. 그리고 스타벅스를 송두리째 바꿔놓은 초유의 혁신 프로젝트를 감행하기 시작한다. 2008년 2월 26일,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가 문을 닫았고 닫힌 매장 문 안쪽에서는 모든 바리스타들이 에스프레소 제조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재교육을 받았다. 70억 원의 매출을 포기하고 경영진과 이사회, 주주들의 반대를 무릅쓰며 감행한 이 사건은 스타벅스 개혁을 상징하는 유명한 일화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를 시작으로 스타벅스의 초기 경영 이념과 핵심 가치를 되살린 혁신 어젠다를 정립하고 2년에 걸쳐 이를 착실하게 실행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 2010년 스타벅스는 11조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책은 스타벅스를 하워드 슐츠가 사활을 걸고 단행한 2년간의 혁신과 도전의 기록이자 감동적인 한 편의 역전 드라마다. 냉철한 CEO, 고뇌하는 경영자, 그리고 인간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의 변화 과정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CEO의 관점에서 쓰고 싶었다. (…) 한 차례 쓰러진 경험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스타벅스는 더욱 건실한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나 역시 한층 성숙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었다. 아무리 힘겨운 시련이 닥쳐도 미래는 과거 못지않게, 혹은 과거보다 훨씬 더 성공적일 수 있다. 『온워드』가 독자들에게 부디 이러한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 -하워드 슐츠 인터뷰 중- 경영자의 리더십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하워드 슐츠는 급박한 개혁과 독불장군식 해결법이 아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독특한 감성 리더십으로 쓰러져가는 스타벅스를 일으켜 세웠다. 이와 같은 그의 경영 스타일은 부진한 매출을 한 번에 해결하고자 CEO 1인의 직관력과 카리스마에 의존한 스티브 잡스의 애플과 많이 비교되기도 한다. 하워드 슐츠는 빈민가 출신의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CEO다.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가난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투영하는 그는 회사 성장을 위한 희생과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 경영 원칙 사이의 균형을 조화롭게 지켰다. 600개의 매장 폐쇄와 500명 이상의 직원 해고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하고도 ‘메스를 휘두른 냉정한 해결사’로 치부되지 않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렇듯 이성과 감성을 겸비한 그의 리더십과 경영 스타일은 수많은 경영학 교재와 MBA에서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멈춰 있는 자, 『온워드Onward』를 기억하라! 온워드Onward.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워드 슐츠가 던지는 강력한 혁신 메시지다. ‘전진, 앞으로!’라는 의미의 이 단어는 그가 스타벅스에서 편지를 쓸 때나 연설을 할 때 즐겨 쓰는 말이다. 이 말 속에는 안정적인 현실보다 불확실한 미래를 과감히 선택하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응원과 박수가 담겨 있다. 『온워드』는 2011년 4월, 전 세계에서 동시 출간되며 미국에서는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독자들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1997년에 썼던 첫 번째 책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신화』와 후속편 격이라 할 수 있는 『온워드』를 통해 현직 CEO로는 보기 드물게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또 하나의 타이틀을 얻었다. 앞에서 하워드 슐츠가 한 말처럼, 쓰디쓴 경험을 통해 스타벅스는 진일보했고 그는 성숙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었다. 2011년 그는 이 책으로 그 변화의 여정과 교훈을 전 세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온워드』를 읽는 기업의 리더들은 고통스러운 혁신 끝에 쟁취한 달콤한 성공을 공감할 것이고, 일반 독자들은 세계적인 기업이 역경을 딛고 다시 재기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크브라운] 맥체인성경 2면4책 - 대(大)
선교횃불(ccm2u) / 김홍양 (엮은이) / 2023.11.01
78,000원 ⟶ 70,200원(10% off)

선교횃불(ccm2u)소설,일반김홍양 (엮은이)
매일 4장의 성경을 읽으면 1년 뒤 성경을 1독 이상 할 수 있다. “맥체인 성경 2면4책” 읽기를 통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이 시대에 사명자로서 큰 능력을 발휘하기를 소망한다.발간사 맥체인성경 2면4책 통일(연합)주제 및 말씀연결(Word Link) 1월 1p / 창 1│마 1│스 1│행 1 2월 207p / 창 33│막 4│에 9-10│롬 4 3월 397p / 출 12│눅 15│욥 30 │고전 16 4월 597p / 레 4│시 1-2│잠 19│골 2 5월 753p / 민 8│시 44│아 6│히 6 6월 925p / 신 5│시 88│사 33│계 3 7월 1089p / 수 3│시 126-128│사 63│마 11 8월 1305p / 삿 15│행 19│렘 28│막 14 9월 1507p / 삼상 25│고전 6│겔 4│시 40-41 10월 1691p / 왕상 3│엡 1│겔 34│시 83-84 11월 1885p / 왕하 14│딤후 4│호 7│시 120-122 12월 2087p / 대상 29│벧후 3│미 6│눅 15 맥체인성경읽기표 십계명▨ 맥체인성경 읽기표에 따른 1년 365일을 양면에 4책으로 보기좋게 편집 ▨ 줄거리와 메시지 찾기에 최적화된 성경 ▨ 4권의 말씀 Word Link 수록 ▨ 날짜별 맥체인성경 묵상질문을 수록 ▨ 성경의 서론과 개요 수록 ▨ 전교인 성경읽기에 적극 추천 맥체인 성경일기 특징 = 통독 + QT · 1년에 구약1독, 신약과 시편을 2독 할 수 있는 장점 · 4가지 본문의 소주제를 통해 4시대를 동시에 묵상 · 반복되는 단어나 유사문자 반대어를 찾아서 묵상 · 4본문에 흐르는 하나님의 생각 묵상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1년 3독’, ‘큐티식 묵상법’, ‘평일 3장, 주일 5장 읽기’, ‘연대별 성경읽기’, ‘강습회식 집중 읽기’ 등 저마다 특색 있는 방식으로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별히, <맥체인 성경읽기>는 이와 같은 다양한 성경읽기 방법들 가운데에서도 성경을 매일 읽는 ‘규칙성’과 성경을 끝까지 읽는 ‘지속성’을 보장하는 특징과 장점을 가집니다 맥체인 성경과 함께 하루 30분! 매일 4장의 성경을 읽으면 1년 뒤 성경을 1독 이상 할 수 있습니다. “맥체인 성경 2면4책” 읽기를 통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이 시대에 사명자로서 큰 능력을 발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표>는 1842년 맥체인이 자신이 목양하던 성베드로교회 성도들 의 영적 성장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매일 구약과 신약을 각각 2장씩 읽음으로써 1 년에 구약 1회, 신약과 시편을 각 2회 정독할 수 있도록 만든 표입니다. 이와 같은 맥체인의 방법에 따라 신구약 성경 전체를 골고루 4등분해서 동시에 읽으면, 성경 에 기록된 장구한 구속사를 크게 네 시대로 나누어 동시에 묵상할 수 있습니다. (1) 창세기 ~ 역대하 : 만물의 시작과 이스라엘의 시작 (2) 에스라 ~ 말라기 : 이스라엘의 멸망과 새 시대의 시작 (3) 마태복음 ~ 요한복음 : 예수의 복음사역과 십자가 구속 (4) 사도행전 ~ 요한계시록 : 교회의 시작과 선교 각각의 시대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과 언약을 맺으셨고, 그 언약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들은 서로 씨줄과 날줄이 되어 하나님의 구 속사를 완성하는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맥체인 성경 2면4책》은 이 네 시 대를 동시에 읽고 묵상함으로써, 때로는 시대별로, 때로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구속 사 전체를 한 번에 아우르게 합니다. 그렇기에 남녀노소, 교회의 직분을 무론하고, 누구나 《맥체인 성경 2면4책》의 읽기표를 따라 성경을 읽으면, 성경에 대한 명쾌한 이 해와 함께 하나님께서 감춰두신 구속의 보화를 찾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 《맥체인성경 2면4책》 말씀연결 사용하는 법 ① 네 성경 본문의 소주제를 통해 중심 단어나 문장을 말씀으로 묵상한다. ② 네 본문의 말씀을 순서대로, 천천히 읽는다. ③ 두 본문에서 반복되는 단어나 유사한 문맥을 찾아 서로 연결한다. ④ 본문에서 반대의 뜻을 가진 단어나 문장을 찾는다. ⑤ 두 권의 책에서 공통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결하여 기록한다. ⑥ 연결되는 말씀을 다른 두 권으로 확대하여 네 권 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생 각과 베푸신 은혜를 누리고, 그 내용을 적어본다. ⑦ 본문에서 지도자나 인도자로부터 배운 신학 주제나 교리들이 함축하고 있는 문맥의 짝을 찾아본다. ⑧ 중심 주제를 필두로, 삶에 적용할 일들을 적어보고 생활 중에 실천함으로써 변화를 경험해 본다. ⑨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들을 통하여 가르침, 명령과 약속 권면, 경고 및 행해야 할 일들을 하나님과 대화하는 마음으로(기도) 성경읽기를 마무리 한다.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창비 /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글 / 2015.04.05
18,000원 ⟶ 16,2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글
세월호참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10대들의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 책은 참사 당시에 생존한 단원고 학생 11명과 형제자매를 잃고 어린 나이에 유가족이 된 15명이 털어놓은 2년여 삶의 구술이자, 그들이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속내를 담은 최초의 육성기록집이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은 서울과 안산을 수십차례 오가며 세월호 가족과 형제자매, 단원고 생존학생을 만나 그들과의 인터뷰를 수백분 분량의 녹음파일로 담아냈다. 이 책에 실린 스물여섯 편의 인터뷰는 참사 당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건 당사자'의 구술이자 진상규명활동에서 조연으로만 등장해온 '어린 유가족'의 또다른 선언이다. 개인의 살아 있는 증언으로서도 소중하지만, 생생한 육성과 날것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점에서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잇는 '품격을 갖춘 집체적 르포르타주'이자 기록문학의 또 하나의 성취다.그날 미류 여는글 두번째 봄 배경내 제1부 나는 무엇을 잃어버렸나 이제 대처하는 법을 알게 됐어요 정수범 김순천 친구를 잃는다는 것 반세윤 미류 슬픔이 저를 조금씩 갉아먹는 느낌이 들어요 김진철 박현진 이 형아가 너 살릴게 조태준 배경내 언니한테 카톡을 보내요 이정민 명숙 제가 무뎌졌으면 좋겠어요 고마음 고은채 역사를 왜 배우느냐고요? 허민영 유해정 책임이라는 게 엄청 무거운 거잖아요 박준혁 박현진 엄마가 울 때는, 그냥 가만히, 방에 있어요 유하은 정주연 제2부 이름의 무게 제가 '유가족입니다' 해도 박보나 미류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 이시우 김순천 내 마음의 시간들 김채영 이호연 피할 수 없는 가야 할 길에 서서 김희은 이호연 TV에서 '세월'이라는 말만 들어도 김이연 고은채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요 이보라 명숙 언니를 다시 만나면… 유지은 정주연 남아 있는 사람들이 없어요 박예나 미류 제3부 우리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절망 속에서 핀 꽃으로 남기 싫어요 최윤아 유해정 제 일이지 않아요? 장애진 이호연 어떤 수학여행, 어떤 장례식 한성연 배경내 사람들이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김수연 명숙 믿을 만한 곳은 아니다 유성은 정주연 아프지 말고, 힘들지 말고, 행복하게 김태우 강곤 오빠가 주고 간 선물 김예원 배경내 스스로가 강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요 이혜지 배경내 우리는 이제 숨죽이지 않을 것이다 남서현 정주연 닫는글 1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멀고도 가까운 이호연 닫는글 2 세월호 ‘10대 피해자’의 이야기를 듣는다는『금요일엔 돌아오렴』에 이은 ‘또다른 참사’의 기록 “가족, 친구한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술술 다 꺼내놓고 말았네요.” 생존학생과 형제자매들의 최초 인터뷰집 세월호참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10대들의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 책은 참사 당시에 생존한 단원고 학생 11명과 형제자매를 잃고 어린 나이에 유가족이 된 15명이 털어놓은 2년여 삶의 구술이자, 그들이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속내를 담은 최초의 육성기록집이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이하 작가단)은 서울과 안산을 수십차례 오가며 세월호 가족과 형제자매, 단원고 생존학생을 만나 그들과의 인터뷰를 수백분 분량의 녹음파일로 담아냈다. 이 책에 실린 스물여섯 편의 인터뷰는 참사 당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건 당사자’의 구술이자 진상규명활동에서 조연으로만 등장해온 ‘어린 유가족’의 또다른 선언이다. 개인의 살아 있는 증언으로서도 소중하지만, 생생한 육성과 날것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점에서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잇는 “품격을 갖춘 집체적 르포르타주”이자 기록문학의 또 하나의 성취다. 무엇보다 이 구술자들이 ‘세월호세대’ 즉 10대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아이들아 미안하다”라는 표현은 지난 2년여간 전국에서 외쳐진 구호였다. 작가단은 생존학생·형제자매 인터뷰를 거치며 이 구호를 외치는 기성세대가 그럼에도 왜 여전히 어린 존재들의 의견을 묵살하는지 의문을 품은 데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은 “지켜줄 권한을 가진 어른들에게만 허용된 특권의 감정”일 수도 있지 않을까 되묻기를 반복했다. 우리가 건네는 위로의 말이 당사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세월호세대 고유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월호참사 이후 맞는 두번째 봄, 생존학생과 형제자매에게 지난 2년은 어떤 시간이었을까 제1부 「나는 무엇을 잃어버렸나」에는 그들이 겪은 참사 당일의 경험 그리고 참사 이후의 일상이 담겨 있다. 그들의 슬픔과 죄책감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일상 곳곳을 지배한다. ‘나만 살아나왔다’라는 자책감, 혹은 ‘엄마아빠도 힘든데 나까지’라는 지레짐작으로 그들은 선뜻 속내를 털어놓지 못했다. 대화상대를 찾지 못해 묻어두었지만 말하고 싶었고 결국 입을 열게 된 10대들의 이야기는 그것 자체로 많은 울림을 준다. “힘든 걸 말씀드리진 못했어요. 엄마아빠 앞에서 울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걸리는 거… 참 많은데… 걔 수학여행 가는 날 아침에 제 겉옷이 하나 있는데, 빌려달라고 빌려달라고 하는데 안 빌려줬거든요. 그걸… 계속 그걸… 빌려줄 걸, 그 생각이… 근데 이런 얘기, 다른 사람이랑은 딱히 안 해요.” 제2부 「이름의 무게」는 ‘살아 돌아온 사람’(생존학생) ‘유가족’(희생학생의 형제자매)이라는 이름을 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무게감을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이들의 당혹함이 이야기 곳곳에 배어 있다. 학교에서 혹은 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닌 무게를 실감하는 순간들, 하지만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상황들이 이어진다. “제가 ‘유가족입니다’ 해도 유가족이 되기 싫을 때가 있어요. ‘유가족이네’ 하는 눈초리는 안 받고 싶어요. ‘아직도 우냐’ ‘어떻게 웃냐’ 이런 감정의 억압도 당하고 싶지 않고.” “일년 넘게 똑같은 악플을 보니까 감정이 많이 딱딱해진 거 같아요. 악플을 안 보려고 해도 계속 보게 돼요. 이 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니까요. 아무래도 저희 일이니까…” 참사를 겪으며 경험한 여러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맺기는 구술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제3부 「우리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는 구술자들이 맞닥뜨린 또다른 세상에 대한 기대와 불안을 담고 있다. “엄마에 대한 믿음은 더 깊어진 것 같아요. 엄마아빠가 하는 걸 봤잖아요.” “추모제 때 사람들도 진짜 많이 왔었어요. 저희가 애들 학교생활 했던 거 찾아서 영상 만들었거든요. 그 아이들 생각을. 그 자리를 우리가 만들었다는 게… 너무 벅찬 거예요.” “제가 사고 이후에 양말을 모아요. 윤민이가 알록달록한 양말을 사던 게 기억나서 이것저것 샀어요. 윤민이한테 해줄 수 있는 선물? ‘100개 모이면 윤민이 이름으로 기부하자.’” 세월호 이후 2년, 그들의 관계는 크고 작게 변화해왔다. 잃어버린 친구를 애도하며 자신의 우정을 되새겨보기도 하고, 다시 누군가를 새롭게 만나야 했다. 가족 안에서는 자신의 달라진 역할을 실감하며 이제는 누군가를 돌봐야 하기도 했다. 관계의 변화는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한 기대와 불안과 겹치면서, 그들이 발디딜 새로운 여행의 모습도 바꿔놓았다. 생존학생과 형제자매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사람으로 커나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그들 스스로 내리는 답이 한편으로는 뭉클하게, 다른 한편으로는 뿌듯하게 다가온다. * 책에 참여한 스물여섯명의 생존학생과 형제자매에게 SNS를 통해 물었다. 1. 생존학생들에게 “당신에게 이 책은 무엇인가요?" - 이 책은 나에게 의지, 용기입니다. - 거품 뺀 우리들의 진실된 이야기입니다. - 친구들을 위한 책입니다. - 아픔과 추억을 기억해낼 일기장입니다. - 이 책은 작은 희망이에요. 여태까지 세월호에 관련한 많은 활동과 행사 등을 보았고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아직도 싸우고 있고 변한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고 서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이 책을 쓰는 데에 동참한 이유기도 하고요. 이 책으로나마 우리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작은 변화로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나에게 이 책은 대나무숲입니다. 지금까지 어디 못 말했던 거 말하고 나니까 답답했던 거 다 풀린 느낌이라서! - 이 책은 ‘희망’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저희들이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줄 것 같기 때문이다. 2. 형제자매들은 “이 책이 사람들에게 000로서 읽혔으면 좋겠다”. - 엄마가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이야기를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어떠한 것을 바라기보단 그저 엄마가 이 책을 읽고 울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기억하고 이해하고,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와 우리의 존재를 우리 스스로 당당해졌으면 좋겠어요. - 언론에서 비춰지는 유가족, 생존학생 들의 모습을 오해하지 말고,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줬으면 좋겠어요! -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저희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 생존학생과 형제자매들의 마음, 우리가 겪었던 모든 것들을 보고 조금이라도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 세월호에 대해 무감각해져가는 지금 이 순간부터, 잊지만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 이 책을 읽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아픔을, 슬픔을, 또 얼마나 힘든지를요. - 우리에게 미안할 짓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는 우리에게, 우리 미래세대에게 미안할 짓 하지 말자고 부탁하고 싶어요. - 지금까지 피해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 책을 읽고 우리들의 이야기에 진정으로 공감해서, 전보다는 좀더 배려할 줄 아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참사 피해자의 실상뿐 아니라 그들의 미래를 담아내다 그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은 곧 위로의 출발점 ‘학생’ ‘자식’ ‘어린 피해자’로만 살아온 이 ‘사회적 10대’들은 참사 이후 각자의 고유한 시간을 겪어냈다. 자신의 기억과 타인의 망각과 싸웠으며, 자신이 무뎌지길 바라면서도 또다시 그 무뎌짐을 미안해했다. 휴대전화의 지워진 연락처가 다른 누군가의 이름으로 채워지기도 했다. 그 시간을 겪어내며 이들은 절망하기도 했고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기도 했다. 생존학생과 형제자매의 이야기는 이처럼 수많은 세계의 종합이며 다양한 빛깔의 수렴이다. 세월호참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책임에는 이 사회가 이 ‘어린 존재’들을 대해온 방식을 성찰하고 그들과 어떻게 동료시민이 될 것인지를 고민하려는 도전도 함께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 고민의 출발점에 선 한국사회의 전 구성원에게 이 책이 하나의 ‘대화의 지침’이자 ‘이해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 작가단은 이 책의 출간에 즈음해 만화가 다섯명과 함께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웹툰을 제작했다. 박건웅, 윤필, 김한조, 소복이, 남펭 등의 만화가들은 수백장 분량의 인터뷰를 같이 읽고 구술자 고유의 언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이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만화적 상상력을 고민했고 이를 ‘다음카카오 스토리펀딩’에 총 5화 웹툰으로 공개한다. 더 많은 이들과 참사의 고통을 나누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하동역 - 중
문학마을(도서출판) / 전원일 (지은이) / 2019.07.10
15,000

문학마을(도서출판)소설,일반전원일 (지은이)
전원일 장편소설. 7080세대의 가슴 아린 사랑과 풋풋한 우정을,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다. 상, 중, 하 세권으로 집필된 장편소설이며, 제4회 이육사 문학상 장편소설 대상작이다. 소설은 1971년 대입시 준비에 지쳐있는 부산의 고3학생들의 작은 일탈에서 비롯되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같은 부산지역의 여고 2년생들과 처음 미팅을 하고 하동역으로 열차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렇게 해서 맺은 여고생들과의 인연은 10대에서 시작하여 삼십대까지 이어져 갔다.8. 삼색병꽃나무의 노래 99. 백목련은 피고 지고 3110. 보통군법회의 14411. 랜드레이스 F1 17612. 회전의자 19013. 새끼마담 227전원일 작가의 ‘하동역’(상,중,하)은 우연하게 쓰여졌다. 2008년도에 한 역(驛) 여행가가 포털사이트에 올린 하동역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됐고, 작가가 학창시절에 가졌던 하동역에 대한 추억을 댓글로 달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댓글은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 다음 댓글을 기다리며 계속 글을 써주길 요청했다. 그렇게 시작된 댓글은 소설 형식으로 이어졌고 4개월 만에 무려 소설책 3권 분량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독자들로부터 엄청난 화제와 사랑을 받았고 그 인기는 ‘제4회 이육사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주기도 했다. 처녀소설인데도 전국에 팬클럽이 만들어졌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얼마나 컸던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장편소설 ‘하동역’은 1971년 대입시 준비에 지쳐있는 부산의 고3학생들의 작은 일탈에서 비롯되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같은 부산지역의 여고 2년생들과 처음 미팅을 하고 하동역으로 열차여행을 떠나면서 소설이 전개된다. 그렇게 해서 맺은 여고생들과의 인연은 10대에서 시작하여 30대까지 이어져 갔다.전원일 작가는 25세부터 사업을 해서 많은 부류의 사람들과 만나고 교우를 해서 풍부한 경험을 많이 가진 작가다.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성격을 가진 군상들을 만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경험은 전원일 작가의 강점인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져서 거침없이 소설 속에 녹아있다. 그는 14명의 주인공들 속에 중심추처럼 움직이면서 진실한 사랑과 우정이 무엇인가를 간접적으로 암시해주기도 하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 또 한편으로는 70년대와 80년대 군부독재시대를 거치는 동안 젊은이들 앞에 버티고선 독재라는 가시덤불에 대항하여 분노하고 항거하기도 한다.장편소설 ‘하동역’은 7080소설의 최고 사령탑이라 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소설은 부산지역을 배경으로 쓴 소설이기에 부산의 지명들이 모두 등장하고 있다. 온천장 기생집, 감전동 포푸라마치, 완원동 창녀촌,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광안리, 태종대, 공동어시장, 자갈치, 서면, 구덕운동장, 사직야구장, 에덴공원, 중앙동 40계단, 성지곡수원지 등 부산을 순례하는 느낌마저 든다. 부산여행의 흥미로움과 함께 부산사투리가 가미되어 더욱 소설을 재미있게 만들었다. 위에 열거한 부산의 모든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지니 소설을 읽는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소설을 전자책으로 만난 독자들은 대부분 세 번 이상은 읽었다고 할 정도로 이야기 전개는 물론 내용도 흥미롭게 짜여있어 손에 쥐면 놓지 못할 정도다.70년대와 80년대 부산의 모든 풍물을 명경처럼 다 들여다보는 느낌마저 든다.전원일 작가는 부산에서 35년을 살았기에 부산의 어제와 오늘의 변모해온 과정을 훤히 바라보면서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소설 속에 잘 드러나 있다.장편소설 ‘하동역’(상,중,하) 속에 등장하는 14명은 모두가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남학생 클럽 ‘에트랑제’, 여학생 클럽 ‘칠공주’는 개개인마다 강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고 소설 전개 또한 다이내믹해서 그 어느 소설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박진감과 흥미로움을 주는 소설이다.소설 하동역은 2012년 전자책으로 나와 포털사이트에 소개가 되자마자 많은 독자층이 형성되었고 그런 독자들과 작가는 하동역 기행을 떠나기도 했다. 독자들은 소설책에 나오는 남녀학생들처럼 부산역에서 만나 열차를 타고 하동역으로 가는 장면을 연상하면서 열차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그리고 하동역에서 내려 소설 속에 나오는 장소를 답사하고 그에 대한 얘기를 작가를 통해 듣기도 했다.2019년 최고로 관심과 주목을 받을 소설이라 확신한다!소설 ‘하동역’은 7080세대의 가슴 아린 사랑과 풋풋한 우정을,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다. 상, 중, 하 세 권으로 집필된 장편소설이며 제4회 이육사 문학상 장편소설 대상작. 7080세대 소설의 완결판!1971년에서 1987년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이며, 소설 속에 나오는 남녀 고교는 실존의 학교이다. 1970년대 부산 번화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N여고와 시내를 벗어난 B고교생들이 주인공이다. 두 학교는 지역의 위치처럼 여고는 부산 토박이 학생들이 많이 다녔고 남학교는 시골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이 주류를 이뤘다. 그런 관계로 도시형 인성과 농촌형 인성이 확연하게 드러났고 생활환경의 차이도 확연하게 달랐다. N여고에는 미모와 지성을 갖춘 칠공주클럽이 있었고 B고교에는 학생회 간부들로 결성된 에트랑제클럽이 있었다. 도시형 여고생과 농촌형 남학생들 간에 일어나는 흥미로운 얘기를 박진감 넘치는 소설로 전개시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남녀고교생들은 저마다 개성과 취향이 달라서 대학 진학도 제각각으로 하게 된다.여학생들은 부유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개성과 주관이 뚜렷했고 돈 걱정 없이 대학을 진학해서 해외로 유학을 떠나는 등 자신들의 의지대로 미래를 설계해 나갔지만, 남학생들은 여학생들과는 달리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항상 가정의 현실에 맞춰 진학을 하고 현실에 순응하면서 미래를 설계하게 된다. 이 작품속의 주인공인 ‘나’는 남녀 학생들이 모두 진학을 하는 동안 유일하게 진학을 하지 못하지만, 항상 남녀 친구들의 중심에서 사랑의 가교역할을 하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마치 맏형처럼 일을 해결해 주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의리와 연민으로 그들을 보듬어주는 의리 있는 남자, 포용력이 있는 남자의 일면을 보여준다.또한 제4·5공화국의 군부독재시대에 10대와 20대, 30대를 지내면서 국가로부터 개인의 인격과 능력마저도 폭압당하고 유린당하면서 살아야 했던 아픔과 역경이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민주주의를 향한 길이 얼마나 험로인지 그리고 민주화를 쟁취하는 게 또 얼마나 힘겨운 여정인가를 소설 속에서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새벽시간에 재첩국장사가 외치는 소리가 나타날 때까지 나는 깊은 잠에 빠졌고, 일어나자 초혜의 옷가지와 신발이 없음을 알았다. 다음 약속을 하지 못한 점과 아직도 수수께끼처럼 남아 있는 많은 이야기를 하나도 듣지 못해 허탈해하면서 침대로 덥석 누웠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문갑 위의 경대 쪽을 쳐다보니 거울 앞에 놓여 있는 작은 메모지가 눈에 띄었다.“광휘 씨! 저 내일 저녁시간에 호텔에서 결혼식 해요. 오늘밤 나눈 사랑, 그 사랑의 씨앗이 영글기를 소망해요.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 죽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어요.”나는 쪽지를 읽고 온몸의 피가 거꾸로 쏟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인가. 사랑한다면서 다른 이와 결혼을 한다니! 사랑의 씨앗을 가지고 간다니! 나는 너무 어이가 없는 상황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몰라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초혜와 나는 정말 이렇게 끝나고 마는 건가 싶었고 그동안의 숱한 만남이 주마등처럼 다가왔다가 사라졌다.
똑똑한 태교 : 소중한 내 아이에게 꼭 주고 싶은 선물
랜덤하우스코리아 / 원명희, 정지행 지음 / 200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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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코리아임신,태교원명희, 정지행 지음
산모와 태아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임신했을 때 엄마가 손을 많이 움직이면 태아의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똑똑한 아기를 위해서 엄마의 사랑을 담아 아기 용품을 만들어 보는 것은 무엇보다 훌륭한 태교가 될 것입니다. 또 각 아이템의 앞부분에 수록된 편지글을 이용해서 태아와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태담 태교는 태아 발달뿐만 아니라 임신부의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건이나 천을 이용해서 아기에게 꼭 필요한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짱구베개, 턱받이, 장난감, 모빌 목욕 이불, 외출용 모자와 이불 등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전 과정에 상세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수록했습니다. 책 속 부록으로 실제본을 제공했습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이 책 바느질에 필요한 재료와 용구, 바느질의 기초 지식, 배울 수 있는 곳과 재료를 살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의 추억이 가득 담긴 헌 옷들을 이용해 우리 가족을 쏙 빼닮은 테디베어 패밀리를 만들어 보는 파트를 마련했습니다. Prologue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생애 최고의 선물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만들기, 이젠 부담 없이 시작해 보세요 Part 1 임신초기 임신 1-4주 배냇저고리 8 임신 5-6주 외출용 양말 11 임신 7-8주 짱구 베개 14 Bonus Item 수유베개 18 임신 9-10주 손싸개 20 임신 11주 아기 요 22 Part 2 임신중기 임신 12-13주 링 딸랑이 28 임신 14-15주 속싸개 30 Bonus Item 목욕이불 임신 16-17주 목 베개 34 임신 18주 겉싸개 38 임신 19-20주 우유병 주머니 40 임신 21-22주 딸랑이 43 임신 23-24주 줄무늬 턱받이 46 임신 25-26주 모빌 48 임신 27주 아기 덧신 53 Part 3 임신후기 임신 28-29주 모자 58 임신 30주 목욕 수건 61 임신 31-32주 턱받이 65 임신 33주 키재기 자 67 임신 34-35 주 별나라 액자&곰돌이 앨범 70 임신 36주 기저귀 가방 74 임신 37-38주 삑삑이 78 임신 39-40주 보행기 신발 80 Part 4 바느질의 기초 테디베어 바느질의 재료와 용구 84 테디베어 바느질의 기초 지식 85 내 아기를 닮은 테디베어 얼굴 만들기 88 Bonus 우리 가족을 쏙 빼닮은 테디베어 패밀리 테디베어 배울 수 있는 곳&재료를 살 수 있는 곳 99 책속 부록 실물패턴■ 하나.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추억이 가득 담긴 생애 첫 선물 한 땀 한 땀에 사랑과 정성이 깃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선물. 이 속에는 무엇이든 해 주고 싶은 엄마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으로 직접 만든 아기의 아기용품들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엄마, 아빠의 추억이 가득 담긴 헌 옷들을 이용해 우리 가족을 쏙 빼닮은 테디베어 패밀리도 만들어 보세요. ■ 둘. 꼭 필요한 아기용품을 주변의 흔한 재료로 뚝딱!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짱구베개, 턱받이, 장난감, 모빌 목욕 이불, 외출용 모자와 이불 등을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수건이나 천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게 했답니다. 연약한 아기의 살결을 위해 순면이나 극세사 원단으로 엄마가 직접 선택해 보세요. ■ 셋. 건강하고 똑똑한 태교를 위한 첫걸음! 한의학 박사 정지행의 시기별 태교 어드바이스 한의학 박사 정지행이 임신 시기를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임신 40주 태교 플랜에 맞춘 태교법을 꼼꼼히 짚어준답니다. 또 명상태교, 임신 중에 좋은 운동, 피해야 할 운동, 임신부에게 좋은 음악, 상황별 태교 음악 등 책 곳곳에 주옥같은 태교 Tip이 구성돼 있습니다. ■ 넷. 왕초보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친절한 과정 설명, 실제본 수록 쉽고 간단하게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상세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수록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어드바이스를 참고하시면 왕초보도 거뜬히 멋진 아이 용품 하나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또 책 속 부록으로 실제본을 제공해서 따로 옷본을 그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답니다. ■ 다섯. 책장을 넘기는 순간, 독자의 시선을 매료시키는 사진 속 아기용품과 아기자기한 북 디자인 테디베어 디자이너 원명희가 아기 용품에 우리 아이를 쏙 빼닮은 테디베어 캐릭터를 적용시켜 표정이 살아있는 아기 용품을 디자인했다. 감각적으로 촬영한 아기자기한 사진과 컬러풀한 북 디자인이 돋보이는 책! 엄마가 직접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임신부의 가족이나 친구가 임신 축하선물로 주면 더욱 좋은 책이지요.
월세의 여왕
리더스북 / 성선화 (지은이) / 2012.06.21
16,800원 ⟶ 15,120원(10% off)

리더스북소설,일반성선화 (지은이)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수백 억 빌딩부자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성공 이야기를 소개해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빌딩부자들》의 저자 성선화 기자의 '월세부자 되기 100일 프로젝트'의 여정을 담은 책으로, 100일 만에 종자돈 1000만 원 만드는 과정과 서울, 경기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을 다니며 초보 투자자로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수익형 부동산 투자 과정을 함께 담고 있다. 본책 프롤로그_ 100일만 미치면 당신도 빌딩부자가 될 수 있다! 4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_ 월세통장의 진짜 마법을 알려주마 12 나의 각오_ 도전, 월세부자! 100일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24 1부 맨땅에 헤딩! 초보 투자자 성 기자의 좌충우돌 100일 프로젝트_ 서울 경기 투어에 나서다 첫 탐방지, 프로젝트의 목표이자 내 꿈 ‘강남’ 28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강남 오피스텔 150채, 단기 임대의 달인을 만나다 32 포기할 수 없는 꿈 ‘강남’ 36 잠깐!투자포인트_ 수익률 계산기, 머릿속에 넣어라 40 광화문에서 강북 스타트! ‘광화문’ 43 수익률 3%대, 가격은 강남 수준? ‘신촌’ 51 잠깐!투자포인트_ 홍대는 빌라 투자 65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 ‘강남 역세권’ 66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때로는 과감한 베팅! 드디어 첫 투자 74 잠깐!투자포인트_ 월세, 수익률 마지노선은 지켜라 80 강남보다 수익률 높은 황금라인 ‘마포’ 83 잠깐!투자포인트_ 금액대별 투자 전략, 내게 맞는 수익형은? 89 개발 호재 많지만 저평가된 ‘여의도’ 92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대출에 발목잡히다 101 롯데수퍼타워로 천지개벽할 ‘송파’ 104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두 번째 분양권 투자, 초보자의 함정에 빠지다 110 상습 침수지의 화려한 부상 ‘삼전동’ 114 잠깐!투자포인트_ 임대사업? 별거 아냐! 128 강남에 저평가된 데 없나? ‘논현동’ 134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눈 뜬 장님, 강남을 놓치다 139 신분당선 개통으로 주목받는 ‘양재’ 142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공매에 눈뜨다 150 강남 다음으로 뜨는 서울의 중심 ‘용산’ 152 잠깐!투자포인트_ 단독주택 투자! 월세의 여왕 ‘2단계’ 프로젝트 159 신분 급상승, 이젠 고평가 ‘영등포’ 163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세 번째 투자, 첫 번째 경매 낙찰 성공 175 9호선 수혜, 인천공항 배후 ‘가양’ 179 잠깐!투자포인트_ 경락잔금대출의 비밀 185 빌딩부자들이 요즘 가장 촉을 세우는 곳 ‘성동구’ 189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왕십리, 상가라도 해볼까 196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어머니의 활약, 경매의 고수가 되다 204 살기는 좋지만 투자는 글쎄… ‘노원,마들’ 207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네 번째 투자만에 드디어 강남 입성, 평당 400만 원에 상가를 잡다 213 제2의 여의도 될까? ‘상암’ 222 잠깐!투자포인트_ 15년째 망한 강남 상가, ‘어린 왕자’로 날개 달다 238 향후 물류중심지 기대되는 ‘수서’ 243 잠깐!투자포인트_ 초보자, 분양업자의 세치 혀를 경계하라 251 여기가 뜬다! ‘경기 서남권’ 256 기업 투자 호재 기대되는 ‘평택’ 272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안산’ 280 잠깐!투자포인트_ 상가 투자? 웬만하면 하지 마라 285 2부 고지가 저기에! 빌딩부자의 길, 멀지 않다_ 서울은 식상하다. 지방으로 고!고! [충청권] 세종시가 독일까? 약일까? ‘대전’ 290 잠깐!투자포인트_ 2012년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 세종시 304 [충청권] 부도 아파트에 투자할 뻔! ‘공주’ 308 [충청권] 펜션사업 한번 해볼까? ‘태안’ 314 잠깐!투자포인트_ 진짜 vs 가짜, 부동산 호재 감별법 318 잠깐!투자포인트_ 하자 있는 경매물건, 할까? 말까? 325 [충청권] 아산 신도시와 시너지 ‘천안’ 327 [충청권] 세종시와 오송 의료복합단지로 분위기 반전 ‘청주’ 338 [경상권]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대구’ 348 [경상권] 다시 뜨는 해, 집값은 더 뛰었다 ‘부산’ 363 [경상권] 경상권 숙원사업 ‘김해-부산 경전철’ 개통 ‘김해’ 373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허망한 입찰 실패, 욕심이 화를 부른다 382 [경상권] 두 조선소의 도시‘거제’ 386 [전라권] 새만금 수혜지? 아니다! ‘군산’ 394 [전라권] 재건축 아파트를 주목하라 ‘전주’ 405 [전라권] 5대 광역시 중 가장 저평가된 도시 ‘광주’ 416 [전라권] 임대사업하기 괜찮은 항구도시 ‘목포’ 435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나주, 빌딩 투자에 도전하다 450 [전라권] 돈도 풀리고 사람도 몰리는 ‘여수’ 456 월세여왕의투자다이어리_ 지방 아파트 투자 매력에 빠지다 471 [전라권] 땅 투자에 홀리다 ‘광양’ 474 [강원권] 강원도의 진주 ‘원주’ 484 성선화 = 기자 = 삶의 이유 490 에필로그_ ‘빌딩부자’의 꿈을 캐스팅하라 493 별책부록 빌딩부자의 하루 _ 100억 빌딩부자도 '오늘 하루'가 중요하다 3 빌딩부자 되기 100일 로드맵 _ '자테크'로 시작해 '인테크'로 끝내라 10 빌딩부자 십계명 _ 빌딩부자를 만든 건 팔 할이 베짱 31 경제 기사 똑똑하게 읽기 1 _ 투자자의 관점을 체화하라, 그리고 기사 그 이후를 상상하라 50 경제 기사 똑똑하게 읽기 2 _ 금융 기사는 부자가 되는 지름길 59 경제 기사 똑똑하게 읽기 3 _ 부동산 정책과 세금 기사는 알아야 챙길 수 있다 67 간편 셀프 경매 입문기 _ 경매 컨설턴트 위에서 놀아라 74 성 기자의 투자 멘토 94월급 360만 원의 평범한 직장인, 100일 만에 월급만큼 월세 받는 꿈을 실현하다!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월세부자 프로젝트 100일간 월급만으로 종잣돈 1000만 원 모아 월세부자 되기에 도전한 리얼다큐! 대한민국 숨은 빌딩갑부들을 직접 인터뷰해 쓴 《빌딩부자들》의 저자 성선화 기자가 스스로 빌딩부자의 꿈을 안고 100일간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도전했다. 성 기자는 자신의 두 번째 책인《월세의 여왕》에서 다른 사람들의 커다란 성공스토리인 전작과 달리 작지만 공감 가는 자신의 투자 이야기를 솔직하고 발랄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는 강남을 포함한 서울, 경기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투자 알짜 지역의 소형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빌라 등을 저자가 직접 발품 팔아 다니면서 초보 투자자로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리얼 스토리가 담겨 있다. 더불어 돈 되는 전국 부동산 투자 정보 또한 꼼꼼하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 √ 아니, 30대 초반 예쁜 아가씨가 웬 부동산 투자? : 현재 뿐만 아니라 노후까지 대비할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재테크 체험 에세이 지은이 성선화는《빌딩부자들》 책을 쓰기 위해 빌딩부자들을 만나기 전까지 경제관념 없이 살던 평범한 30대 초반 싱글 직장인이었다. 쇼핑도 좋아해 한 달 용돈 100만 원도 우습게 넘기던 그녀였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결혼자금도 필요했고 노후대비도 해야 했다. 우연히 친구 아내인 금융 컨설턴트를 만나 상담을 받게 되었다. 그녀가 희망하는 은퇴생활은 월 200만 원씩 따박따박 연금을 받는 것인데, 이를 위해선 지금부터 한 달에 179만 원씩 21년을 저축해야 한단다. 300만 원 조금 넘는 월급을 받는 그녀에게 노후대비를 위해 한 달에 179만 원을 떼 낸다는 건 솔직히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즉 금융 재테크만으로 노후를 대비한다는 것은 미래를 위해 엄청난 현재의 희생을 요구하는 일임을 철저히 깨달았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결심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이 나쁜 건 아니지만, 무조건 아끼기엔 젊음이 아깝지 않은가! 현재를 즐기고 노후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 “평범한 사람도 정말로 빌딩부자가 될 수 있습니까?” : 독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한 진정성 있는 답변을 위해 과감하게 도전을 감행한 리얼다큐 전작 《빌딩부자들》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후 강연회를 다닐 때마다 독자들로부터 주로 들었던 질문이다. 그때마다 그녀는 대답했다. “가능합니다. 그들만큼 독하다면요. 그들만큼 집요하다면요. 결국 선택의 문제죠. 그들만큼 독하고 집요하게 사느냐. 하루하루 현실에 안주하며 편하게 사느냐.” 이 책은 수많은 독자들이 던진 반신반의의 질문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따라서 이 책은 ‘평범한 그들이 도대체 어떻게 빌딩부자가 되었나?’라는 질문에 대한 궁극적인 답변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그녀는, 직접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들만큼 독하게, 치열하게 도전하는 극단의 체험을 스스로 해보기로 결심했다. 결국 이 책은 그녀 자신에 대한 도전이자, 독자들을 위한 도전이다. ‘그래, 딱 100일만 미치자! 월급만큼 월세 받기에 도전해보자!’ 이것이 지은이가 스스로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거는 마법의 주문이다. √ 100일간 1000만 원 종잣돈 모으기! 그리고 월세통장 7개에 월세 140만 원 : 수익형 부동산 투자 왕초보자를 위한 좌충우돌 이야기가 담긴 투자 성장기 빌딩부자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하나 같이 극단적인 한계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이란 사실에 주목했다. 3년 동안 월급의 100%를 저축해 1억 원을 모았고, 부도난 빌딩을 인수해 1년 만에 되살렸고, 와이셔츠 한 장을 빨아 입으며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저자 또한 극단의 경험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수익형 부동산을 투자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을 생각해봤다. 1000만 원이었다. 월급을 계산해봤다. 월급에 교통방송 두 개의 수입을 합치니 정확히 366만 원. 한 달에 33만 원만 써야 100일간 10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100일간 33만 원으로 살면서 1000만 원을 모으기로 했다. 동시에 전국 부동산 투어에 나섰다. 평일에는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서울 경기 곳곳을 샅샅이 탐방했다. 1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쓰고 10분이라도 남는 시간이 있으면 물건 하나라도 더 찾아가 보았다. 여유있는 점심식사는 시간낭비이자 사치였다. 점심식사는 늘 집에서 싸온 도시락. 그 좋아하던 커피도 끊었다. 편의점에서 그동안 쌓아놓았던 포인트로 몇 백 원짜리 음료수를 사 먹으며 갈증을 달랬다. 주말에는 본격적인 지방 투어. 주로 KTX와 고속버스를 이용했는데 우등고속요금이 아까워 일반고속을 타고 다녔다. 금요일 저녁이면 곧장 출발해 찜질방에서 자며 곳곳을 누볐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일요일 저녁차로 다시 올라왔지만 중반부터는 일요일 저녁 늦게까지 이곳저곳 둘러보다 월요일 새벽차로 올라와 출근하기에 이르렀다. 동시에 구산동 빌라 투자를 시작으로 실전 투자에 돌입했다. 100일 동안 그녀는 분양권 투자에서 경매 투자까지, 원룸에서 지방 아파트, 그리고 꿈에 그리던 강남 상가까지 투자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월세통장이 무려 7개! 매월 7군데서 차곡차곡 들어와 쌓이는 금액이 140만 원에 달한다. √ 다른 부동산 관련 책들과 차원이 다른 ‘월세의 여왕’ 프로젝트 : 투자 체험기이자 성장기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돈 되는 부동산 정보를 담은 투자지침서 처음 투어에 나설 때만 해도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정작 뭘 봐야 하는지, 도대체 뭘 물어봐야 하는지 도통 모르던 그녀였다. 하지만 맨몸으로 하루하루 필드에 부딪히다 보니 어느새 물건을 보는 안목이 생겼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 및 인근 지역의 각종 호재와 악재를 바탕으로 향후 시세를 예측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물론 그 사이 관련 책 수십 권을 밑줄 쳐 가며 공부했고 주요 신문 경제기사를 모조리 독파했다. 월세통장 7개를 만들기까지 잘못된 판단으로 계약금을 날린 실수도 저질렀고 분양업자의 사기 분양에 걸려들 뻔한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다. 대출에 발목 잡혀 시름한 적도 있었다. 초보 투자자들이 으레 저지르는 실수를 그녀 또한 모두 거친 셈이다. 100원 차이로 경매에 낙찰받는, 가히 환희(?)라 할 만한 순간도 맛보았다. 이 책은 이렇게 탄생했다. 책은 그녀의 처절한 100일 프로젝트의 생생한 기록이다. 나아가 더 이상 부동산 투자로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월급만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없는 형편, 각종 사기가 난무하는 부동산 투자판, 이런 모든 환경에서 앞으로의 투자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제시하는 투자 나침반이다. 단지 투자 경험담이 아닌 부동산 투자의 정석을 보여주는 투자지침서에 가깝다. 프로젝트가 극단의 체험이었다고 해서 책까지 어렵고 딱딱할 거라 생각하면 오산. 월세의 여왕인 저자는 글맛도 가히 여왕감이다. 특유의 발랄한 글맛과 정곡을 콕콕 찌르는 센스로 투자 탐방기와 실전 지침을 한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특히 스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정보와 지혜를 담아 ‘경제신문 기사를 통해 투자 정보를 얻는 노하우’, ‘빌딩부자 되기 십계명’, ‘간편 셀프 경매 입문기’ 등을 별책부록에 녹여냄으로써 “월세부자를 넘어 빌딩부자를 꿈꾸는 수많은 독자”에게 투자의 나침반을 제공하고 있다.월세통장의 확실한 장점은 ‘현금’과 ‘시세차익’이다. 저축을 통해 내 손에 돈이 들어오려면 은퇴까지 20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월세통장은 적더라도 매달 꼬박꼬박 현금을 쥐어준다. 월급 ‘플러스알파’가 투자하는 그 순간부터 생기는 것이다. 이를 월급 대신 노후 대비용으로 몽땅 저축한다면, 내가 쓸 수 있는 월급이 늘어나는 셈이다. 특히 월세통장은 노후로 가는 그 험난한 길의 지름길을 제시한다. 바로 시세차익이다. 큰 욕심 없이 500만 원이라도 매매차익이 생긴다면, 한 달에 40만 원씩 1년 짜리 정기적금에 붓는 것과 같은 효과다. 바꿔 말해 쓸 수 있는 월급이 40만 원이 늘어나는 것이다. 직장인이 월 40만원씩 적금을 붓는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정리하자면, 월세통장은 궁극적으로 노후를 풍요롭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소중한 현재의 삶도 ‘어느 정도’는 즐길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잘 아는 지역에 투자하라.”초보 투자자들의 제1원칙이다. 강남에서 내게 친숙한 동네라면 CGV청담시네시티를 중심으로 한 논현동 일대다. 재밌는 것은 재수할 때도 논현2동 문화센터 6층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고, 언론고시를 준비할 때도 같은 곳에서 책과 씨름했다.경매 사이트를 뒤지다 7호선 ‘학동역’ 1번 출구 근처에 2억 1000만 원짜리 다세대주택이 신건으로 나온 것을 발견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옛 추억에 빠져볼 심산이다. 예전에 걸어다녔던 ‘논현동 뒷길’을 따라 학동역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논현동 뒷길을 잘 알게 된 건 ‘나만의 지름길’을 발견하면서다. 아침 8시부터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점심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학동사거리에 있는 캘리포니아 피트니스센터에 운동을 하러 갔다. 그때나 지금이나 운동은 내게 ‘정신의 보약’이다. 처음에는 길을 몰라 버스를 타고 다녔다. 하지만 나중에는 주택가가 밀집한 지름길을 발견했다. 아침 댓바람부터 서울에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 물건을 찾아 내려온 투자자라는 목적을 뚜렷히 밝히기엔 너무나 미안했다. 아주머니는 매물이 있다며 ‘상산타운 25평(1억 3500만 원)’과 ‘삼성 타운 22평(1억 2000만 원)’ 등을 추천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알지 못했다. 그 유명한 상산고가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을! 아주머니께 3년 정도 살다가 다시 서울로 갈 거라 전월세 시세가 센 투자 가치가 있는 아파트 단지로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다면 상산타운 아파트가 제격이라고 적극 추천했다. 이유인즉, 전국 3위인 상산고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기 학생들의 전월세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이다. 그제서야 아차 싶었다. 상산고! 수습 딱지를 막 떼고 교육 담당기자로 있을 때. 상산고의 고득점 비결 기사들을 수도 없이 접했었다. 전국에서도 명문고로 꼽히는 그 유명한 상산고가 전주 효자동에 있었다니. 미처 몰랐던 사실에 부끄러웠고 더 솔직히 참 반가웠다. 상산고라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을 것 같았다.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
마로니에북스 / 조안나 (지은이) /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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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소설,일반조안나 (지은이)
독서 에세이 <월요일의 문장들>, <책장의 위로> 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공감을 받았던 조안나 작가가 이번에는 글과는 또 다른 내밀한 위로가 담긴 그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7여 년간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하며 활자중독자처럼 책을 읽고 만들던 조안나 작가는 이제는 자신만의 글을 쓰고 자신만의 울림 있는 문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그런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독서 카테고리 외에도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미술 카테고리가 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많은 책에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문장들로 내면을 단단히 지켜왔지만, 때로는 글에서 미처 위로받지 못한 감정들을 그림에서 찾아 꾸준히 기록해온 것이다. 빼곡한 텍스트 속에서 길을 잃거나 일터에서 내가 ‘잘 써지지 않는 글’같이 느껴질 때, 갑자기 찾아온 배 속의 아이로 뜻 모를 두려움이 밀려올 때, 고독과 외로움이 밤처럼 짙게 내릴 때마다 저자는 그림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닮은 그림들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다. 그 감미로운 침묵의 순간이 피로한 마음을 다정히 만져주는 것을 경험한 이후로 그녀는 독서 에세이 대신 그림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다. 가족, 친구, 일, 꿈, 사랑, 이별 등 평범한 일상 속 주제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솜씨 좋게 촘촘히 엮어냈다.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는 마치 내 마음을 그대로 적은 듯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저마다의 세심한 위로를 담고 있는 따듯한 그림들로 가득 차 있다.프롤로그 설명이 필요 없는 그림들 1부 괜찮은 날에도, 괜찮지 않은 날에도 소파에서 보내는 바캉스 나만의 편안한 느낌을 찾고 싶다면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일 것 준비되지 않은 즐거움 주말을 온전히 누리려면 평범한 기적을 만드는 일 SNS의 ‘좋아요’보다 더 의미 있는 감동할 준비가 되었는가 2부 사랑하는 나의 그대들을 위해 고양이는 존재 자체가 그림이다 나밖에 모르는 바보와 함께하는 일상 내가 사랑했던 남자들에게 배꼽 밑이 간지러워지는 순간들 매일 더 잘 사랑하는 법 너만 있으면 나는 괜찮아 집 안 가득 퍼지는 평화를 위하여 3부 내일 또 우울해도 괜찮아 흐리면 흐린 대로 좋은 날 찬바람과 함께 오는 것들 모두가 혼자인 도시에서 오늘은 좀 아파해도 돼 우울의 끝에서 발견한 색 아름다움도 매일 본다면 온기 있는 대화가 필요할 때 순간을 붙들고 싶어요 4부 끈질김이 당신을 고귀하게 만든다 걱정 마, 내일도 쓸 수 있을 거야 매일 하는 요가의 힘 세상이 나를 비웃을지라도 읽을 수 없을 때 보는 그림 같은 말을 반복하는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매일 점을 찍는 심정으로 평생 이 일만 하고 살 수 있을까? 급할수록 천천히 보고 가자 5부 나는 내가 마음에 든다 가끔은 핑크색 옷도 좋아 내 삶이 가벼워진 이유 내 방식대로 가는 것이 최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는 내가 마음에 듭니다 자화상을 한번 그려볼까 꿈은 어떻게 그려 넣어야 할까 에필로그 그림 같은 글을 쓸 수만 있다면… 수많은 말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조용하고 온기 있는 그림 한 장이 주는 확실한 위로 독서 에세이 『월요일의 문장들』, 『책장의 위로』 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공감을 받았던 조안나 작가가 이번에는 글과는 또 다른 내밀한 위로가 담긴 그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7여 년간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하며 활자중독자처럼 책을 읽고 만들던 조안나 작가는 이제는 자신만의 글을 쓰고 자신만의 울림 있는 문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그런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독서 카테고리 외에도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미술 카테고리가 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많은 책에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문장들로 내면을 단단히 지켜왔지만, 때로는 글에서 미처 위로받지 못한 감정들을 그림에서 찾아 꾸준히 기록해온 것이다. 빼곡한 텍스트 속에서 길을 잃거나 일터에서 내가 ‘잘 써지지 않는 글’같이 느껴질 때, 갑자기 찾아온 배 속의 아이로 뜻 모를 두려움이 밀려올 때, 고독과 외로움이 밤처럼 짙게 내릴 때마다 저자는 그림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닮은 그림들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다. 그 감미로운 침묵의 순간이 피로한 마음을 다정히 만져주는 것을 경험한 이후로 그녀는 독서 에세이 대신 그림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다. 가족, 친구, 일, 꿈, 사랑, 이별 등 평범한 일상 속 주제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솜씨 좋게 촘촘히 엮어냈다.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는 마치 내 마음을 그대로 적은 듯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저마다의 세심한 위로를 담고 있는 따듯한 그림들로 가득 차 있다. “그래도 내 마음 같은 그림이 있어 괜찮아” 흐리고 불안한 오늘을 견디게 해주는 오직 나에게 다정한 그림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버거움은 우리를 무겁게 짓누른다. 바쁘고 치열한 일상도 우리의 몸과 마음을 너무 빨리 소모시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도 마치 환한 낮만 반복되는 백야처럼 숨 막히는 권태로움을 준다. 일상의 고단함에 지쳐 그 어떤 말도 피곤하게만 느껴질 때, 배려 없는 말들에 나 혼자 상처받고 어쩐지 나만 늘 노력하는 것 같은 인간관계에 지칠 때, 끝없는 무력감에 빠져 무언가 시작할 용기도 내지 못하고 있을 때 그림은 완벽한 피난처이자 휴식이 된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는 순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위로받을 수 없었던 내밀한 감정들까지 그림은 가만히 다독여준다. 수만 가지의 그림은 수만 가지의 다른 위로를 담고 있다. 어떤 그림은 복잡한 마음에 여백을 주기도 하고, 어떤 그림은 공허한 마음을 꽉 채워주기도 한다. 또 어떤 그림은 슬럼프를 이겨내는 돌파구가 되기도 하고, 어떤 그림은 쉼 없이 달려가기만 하는 누군가에게 멈출 때를 알려주기도 한다. 이처럼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위로를 새롭게 발견하고 나에게 꼭 필요한, 내 취향의 위로를 찾아 늘려나가다 보면 흐리고 표정 없던 일상이 다채로운 색으로 채워질 것이다. 어디에서도 마땅히 쉴 곳을 찾지 못한 당신에게 그림은 감미롭고 확실한 휴식이자 위안이 되어준다. 저자는 소망한다. 다시 또 흐리고 불안한 날들이 시작되겠지만, 그림이 있어 그래도 오늘은 괜찮은 하루가 되기를. 살면서 오직 나에게 다정한 그림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삶의 모든 순간에는 그림이 필요하다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유명한 모든 미술관을 다 가본 것도 아니지만 저자는 그림을 누구보다도 사랑한다. 이 그림이 얼마나 유명한지, 얼마나 비싼지, 미술사적인 의미는 무엇인지 등은 그녀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저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자기 자신만의 그림 이야기를 공들여 적어갈 뿐이다. 마음이 시끄러울 때는 마크 로스코의 커다란 그림을 바라본다.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온화한 색 배치에서 지금 내 감정의 기복을 읽어내고 나만의 편안한 느낌을 찾는다. 불안과 슬럼프가 찾아올 때면 카미유 코로와 조르주 쇠라의 그림을 본다. 완벽한 작품을 위해 만족할 때까지 수많은 스케치를 그렸던 그들에게서 꾸준함과 끈질김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지 깨닫는다. 폴 고갱과 피에르 보나르가 자주 그렸던 고양이 그림과 데이비드 호크니가 그의 충실한 반려견들을 그린 화집을 보면서, 저자 역시 자신의 고양이에게서 창작의 영감을 받는다. 베르트 모리조가 그린 수줍은 소녀의 그림에서 잊었던 첫사랑의 풋풋함과 설레는 감정들을 다시 불러오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았을 때는 에드워드 호퍼의 고독한 그림을 보며 온기 있는 대화를 꿈꾼다. 문득 찾아온 우울이 깊어질 때는 윌리엄 터너의 신비로운 풍경화,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하는 그림들, 펠릭스 발로통의 따듯한 실내 그림들을 꺼내본다. 자존감이 떨어져 괴로울 때는 에곤 실레의 강렬한 자화상에서 그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의식을 다지고, 할일이 많아 과민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 때는 정사각형에 수평선과 수직선만으로 이루어진 몬드리안의 그림에서 잠시 쉬어간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낀 그림 이야기는 온전히 그녀만의 위로가 되고, 나아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우리들에게 큰 공감으로 다가온다. 더욱 단단하고 솔직해진 조안나의 그림 같은 문장들과 말보다 확실한 위로를 담은 그림들이 우리가 이 책을 읽는 동안 기꺼이 따듯한 온기를 나눠줄 것이다. 데이비드 헤팅거(David Hettinger, 1946?)의 그림은 대부분 혼자 책을 읽는 여인이 주인공이다. 세상 가장 편안한 자세로 책이나 신문, 그림책을 읽는 여인들. 마치 내가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에 가장 배꼽이 간지러워지는 순간을 캔버스에 재현해놓은 것 같다. 모조리 프린트해서 집에서 가장 볕이 잘 드는 곳에 걸어놓고 싶다. 우아하게 차려입은 여인들이 자연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따스한 그림들을 연속으로 감상하며 치열했던 20대를 돌아본다. 왜 나는 그렇게 거추장스럽게 많은 걸 가지고 다녔을까. 그리고 생애 처음 겪는 입덧 때문에 책도, 그림도, 음악도, 밥도 모두 즐길 수 없었던 지난 몇 달을 회상한다. 이제야 느껴지는 아이의 소중함, 내 일상의 자유, 남편의 든든함, 책이 주는 안정감 같은 것들이 한꺼번에 쏟아져서 벅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전보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그림들을 자주 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2부) 그래서 오늘은 대놓고 대학 노트를 펴든 채 니체, 쇼펜하우어의 글에 전율하고, 뭉크의 〈절규〉를 따라 그리던 ‘소설가 지망생’의 마음을 스스로에게 대입해보고 있다. 뭉크의 거의 모든 그림이 기분 나쁘게 어둡지만 그가 의도했던 것처럼 그림 속 인물들이 절절하게 삶과 죽음에 대해 울부짖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자신의 속을 다 뒤집어서 보여주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는 자기 안의 어둠을 숨기지 않았으며 스스로를 용케 죽이지 않고 살아남아 그림으로 남겨 두었다. 평생 여성혐오증에 시달렸지만 가장 우아한 방식으로 여성을 그림 속에서 구원하고자 노력했다. (3부)
충분한 부모
리젬 / 손성은 글 /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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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젬육아법손성은 글
소아 청소년 몸 마음 클리닉 생각과 느낌의 손성은 원장,고민 많은 부모에게 시원한 해결책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다! 《충분한 부모》는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좋은 부모다, 저렇게 하면 나쁜 부모다’ 이러한 지침을 주는 육아서가 아니다. 육아 문제로 힘들어하는 부모에게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따뜻한 위로와 굳센 힘을 주고자 한다. 부모가 스스로를 충분하다고 느낄 때, 아이들을 더욱 넉넉하게 품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이와 부모에게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 그것이 바로 『충분한 부모』이다. 그동안 손성은 원장이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 KBS 교육을 말합시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에서 공개적으로 상담해온 내용을 조금씩 수정하여 상담 사례별로 묶었다.프롤로그 chapter 1 성격, 습관 초2 딸이 편식을 해요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해요 어쩜 이리도 겁이 많을까요? 짜증을 너무 부려요 초5 아들이 부끄러움을 심하게 타요 눈물이 참 많아요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어요 난폭한 중1 아들 자기만 아는 아이 태연하게 거짓말을 해요 지나치게 돈을 밝혀요 훔치는 버릇이 있어요 자기 물건에 집착하는 초3 아이 자기 일도 제대로 못 해요 선택을 못 해요 chapter 2 성장, 외모, 성 발달이 늦은 아이, 혹시 자폐는 아닐까요? 말을 더듬어서 걱정이에요 아이가 틱 장애래요 또래보다 체격이 커요 머리카락을 뽑아요 피부색이 달라요 딸아이가 남자애 같다는 놀림을 받았어요 다이어트 한다면서 밥을 잘 먹지 않아요 여섯 살 딸아이가 자위를 해요 연예인에 푹 빠져있어요 여자 옷을 입으려는 남자아이 여자 것, 남자 것을 구분해요 초경한 딸에게 아빠가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여자 친구 사귀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아이 아이가 성추행을 당했어요 chapter 3 가정 최고로 잘 키울 거야! 딸아이와 싸웠어요 할머니를 싫어해요 아빠가 나한테 관심이나 있었어? 초1 아이에게 동생이 생겨요 야단치면 억울해하는 큰아이 딸아이가 옷 투정을 해요 스마트폰 사줘야 하나요? 혹시 우울증이 아닐까요? 아이가 동생처럼 예뻐하던 개가 죽었어요 부부 싸움 때문에 아이가 상처 입은 거 같아요 이혼하고 싶습니다 아이에게 새아빠와 동생이 생겨요 아이와 이야기가 안 통해요 아이가 아빠를 닮는 게 싫어요 chapter 4 학교, 사회생활 학교 보내는 게 불안해요 친구 없이 혼자 지내요 헛된 꿈을 꾸는 아이를 어떻게 설득할까요? 초6 아이가 왕따와 폭력을 당했어요 시험 때만 되면 아프대요 다른 아이들을 때린대요 중3 아들, 학교 가기 싫어해요 문자에 빠져 살아요 모범생 아이가 우울해해요 자기주장이 없어요 혹시 강박증인가요? 다 잘하고 싶어 해요 고1 아이가 공부를 안 해요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 차를 무서워해요 초6 아이가 제 직업을 싫어해요 이해할 수 없는 우리 아이의 행동, 다 이유가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의 행동 때문에 부모들은 오늘도 고민한다. 혹시 어디가 아픈 건 아닌지,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건지, 부모 자신이 잘못해서 그런 건지…….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결국 자신의 탓인 것 같다며 자책하고야 만다. 이 책은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 아이들을 몸과 마음, 가족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상담 사례별로 있을 수 있는 원인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아이의 행동 교정을 위한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힘들어하는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조심스레 보듬어준다. 저자가 곳곳에서 보여주는 영혼의 문장을 소리 내어 따라 읽다 보면 부모의 마음은 한결 따뜻해지고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아이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부모 먼저 달라져야 한다. 자책은 이제 그만! 상처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부모인 당신은 그 자체로 충분하고 온전하다. 이 책을 통해 그 온전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온전함으로 흐트러진 가족의 질서를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영어 라이팅 훈련 : 에세이 라이팅
사람in / 한일 (지은이) / 2020.07.17
26,000원 ⟶ 23,400원(10% off)

사람in소설,일반한일 (지은이)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가장 잘 들어맞는 영어 학습 분야가 바로 영작문이다. 한없이 긴 글도 기본이 되는 뼈대 문장에서 시작하며, 아무리 문법과 어휘를 많이 알아도 연습하지 않으면 그것이 라이팅 실력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난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의 매력을 알면, 라이팅 앞에서 당당하게 기를 펼 수 있다.왜 라이팅 훈련인가 이 책의 특징 및 활용법 이 책의 구성 Day 61-80 훈련 Day 61 강조, 의문문을 만드는 do Day 62 의문사를 사용한 의문문 Day 63 의문사를 사용한 의문문 Day 64 ESSAY WRITING 1 Day 65 12시제 정리 2 Day 66 양을 나타내기 Day 67 부정대명사 Day 68 ESSAY WRITING 2 Day 69 전환구 Day 70 5형식 정리 Day 71 4형식 정리 Day 72 ESSAY WRITING 3 Day 73 비교급, 최상급 1 Day 74 비교급, 최상급 2 Day 75 기타 비교구문 Day 76 ESSAY WRITING 4 Day 77 명사절 만들기(주어, 보어로 쓰기) Day 78 명사절 만들기(목적격) Day 79 if ~ or not, whether ~ or not, whether or not 목적어로 쓰기 Day 80 ESSAY WRITING 5 Day 81-100 훈련 Day 81 직접화법을 간접화법으로 고치기 Day 82 조동사가 쓰인 직접화법을 간접화법으로 고치기 Day 83 의문사 + to부정사 Day 84 ESSAY WRITING 6 Day 85 관계대명사의 사용 1 Day 86 관계대명사의 사용 2 Day 87 the thing that = what 1 Day 88 the thing that = what 2 Day 89 ESSAY WRITING 7 Day 90 형용사절을 형용사구로 바꾸기 Day 91 관계대명사의 계속적 용법, 제한적 용법 Day 92 ESSAY WRITING 8 Day 93 such ~ that 쓰기 Day 94 so ~ that 쓰기 Day 95 관계부사 where, when, why, how Day 96 복합 관계부사, 복합 관계대명사, no matter ~ Day 97 ESSAY WRITING 9 Day 98 동사구 1 Day 99 동사구 2 Day 100 ESSAY WRITING 10 왜 라이팅 훈련인가 이 책의 특징 및 활용법 이 책의 구성 라이팅 코치를 위한 친절한 Learning Theory *Day 1-30은 에서, Day 31-60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0일 매일 훈련으로 한 단어 쓰기부터 문장, 문단을 거쳐 에세이 한 편을 주욱 써 낸다! 처음부터 완전한 영어 에세이를 쓰는 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에세이 문장의 뼈대가 되는 단어, 어구 쓰기부터 시작해 조금씩 살을 붙여 가는 문장 확장 방식(Expansion Mode)을 도입, 매일 밥 먹듯이 쓰게 합니다. 이렇게 문장을 만들고, 문장을 모아 문단을 이루고, 문단을 모아 한 편의 에세이를 써 내는 것, 40일만 가랑비에 옷 젖듯 매일 훈련하면 얻는 결과입니다. 더 나아가 어렵게만 보이던 Writing 시험에도 자신감이 붙습니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가장 잘 들어맞는 영어 학습 분야가 바로 영작문입니다. 한없이 긴 글도 기본이 되는 뼈대 문장에서 시작하며, 아무리 문법과 어휘를 많이 알아도 연습하지 않으면 그것이 라이팅 실력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난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의 매력을 알면, 라이팅 앞에서 당당하게 기를 펼 수 있습니다. 매력 1: 단어 쓰기부터 시작해 조금씩 늘려 가기에 부담이 없다 -에세이 문장의 뼈대가 되는 단어와 어구부터 차근차근 쓰고 여기에 조금씩 살(수식어구)을 붙여 확장해 나가는 독특한 방식 덕분에, 처음부터 완전한 문장을 써야 한다는 부담 없이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책에서 하라는 대로 계속 써 가다 보면 문장쯤은 너끈히 써 내게 됩니다. 매력 2: 쓰다 보니 자연스레 젖어드는 문장 구조 -뼈대 단어?어구 쓰기에서 문장 쓰기를 거쳐 문단에 이르고 한 편의 에세이를 완성해 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문장 구조에 관한 이해가 자연스럽게 넓어집니다. 문장 구조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것을 활용하여 무수히 많은 문장을 응용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영어 라이팅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매력 3: 일필휘지로 써 내려가는 영어 에세이 라이팅 자신감 상승 -뼈대 단어 쓰기부터 시작해 에세이 한 편을 완성해 써 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비할 바 없이 큽니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내용을 전개하고 마무리하는 에세이 라이팅 훈련. 여기에서 다져진 탄탄한 실력은 라이팅 자신감 상승에 기여합니다.
페이퍼 드라마 무오리 해주 인서울 세트 (전2권)
허밍버드 / 장해주 (지은이)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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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버드소설,일반장해주 (지은이)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를 통해 모든 K-모녀에게 다정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장해주 작가가 이번에는 그의 일상에 집중하여 방송작가로 살아가는 3N년 차 어른살이 분투기를 풀어낸다. 특유의 세밀한 감정 표현,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 감성까지 독자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태어난 지 어언 3N년 차, 이리저리 치이는 고단한 어른살이 속에서도 곧 죽어도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방송작가 해주와 동갑내기 친구들의 이야기는 녹록하지 않은 인생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는 법과 별 볼 일 없는 줄 알았던 인생의 반짝이는 순간을 발견하는 법을 보여준다. 이 책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것이 인생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듯 직장 동료, 가족, 친구와의 일상 속 장면들을 대본 형식으로 엮어간다. 대본 형식을 취함으로써 글맛을 백분 느낄 수 있고, 상황과 장면을 머릿속에 생생히 그리며, 대본의 구조와 흐름을 살피면서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형식은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구성의 책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페이퍼 드라마 무오리 해주 인서울〉 세트는 16개 풀 에피소드가 담긴 《무오리 해주 인서울 : 완성판》과 9개 베스트 에피소드가 담긴 실제 대본 형태의 《내가 만드는 무오리 해주 인서울 : 실전판》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성판」은 매 에피소드 주요 장면을 웹툰 〈그래서 오늘도 삽니다〉 박넝쿨 작가의 재기 발랄한 그림으로 담아내어 흥미를 더한다. 「실전판」은 페이지마다 나만의 해석과 코멘트를 기록할 수 있는 ‘노트’ 공간이, 책의 뒷부분에는 ‘내가 만드는 스토리보드’가 있어 직접 작가가 되어볼 기회까지 제공한다.《무오리 해주 인서울 : 완성판》 기획 의도 프롤로그_오리 표류기 주요 등장인물 용어 정리 Episode 1 _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Episode 2 _ 미칠 땐 확실하게, 신선하게 Episode 3 _ 지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 Episode 4 _ 프리랜서 말고 프로랜서 Episode 5 _ 싸움의 국룰 Episode 6 _ 안녕? 나의 사랑하는 날들 Episode 7 _ 서른아홉이 두 번 Episode 8 _ 흔한 현실 남매의 찐사랑 Episode 9 _ 민경이가 민경했다 Episode 10 _ 함부로 작가답게 Episode 11 _ 너에게 난, 나에게 넌 Episode 12 _ 우정이 깊어서 걱정이 된 거죠 1 Episode 13 _ 우정이 깊어서 걱정이 된 거죠 2 Episode 14 _ 비교는 나의 힘 Episode 15 _ 아마도 그건 사랑 Episode 16 _ 가끔은 불필요한 다정에게 에필로그_인생 책장을 덮으며 《내가 만드는 무오리 해주 인서울 : 실전판》 실전판 백배 즐기기 용어 정리 Episode 1 _ 미칠 땐 확실하게, 신선하게 Episode 2 _ 지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 Episode 3 _ 프리랜서 말고 프로랜서 Episode 4 _ 서른아홉이 두 번 Episode 5 _ 흔한 현실 남매의 찐사랑 Episode 6 _ 함부로 작가답게 Episode 7 _ 너에게 난, 나에게 넌 Episode 8 _ 우정이 깊어서 걱정이 된 거죠 1 Episode 9 _ 비교는 나의 힘 내가 만드는 스토리보드전지적 주인공 시점으로 즐기는 국내 최초 ‘페이퍼 드라마’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작가가 쓴 초공감 일상 대본집 16 에피소드 수록 「완성판」 + 내가 만드는 「실전판」 = 전 2권 세트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를 통해 모든 K-모녀에게 다정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장해주 작가가 이번에는 그의 일상에 집중하여 방송작가로 살아가는 3N년 차 어른살이 분투기를 풀어낸다. 특유의 세밀한 감정 표현,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 감성까지 독자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태어난 지 어언 3N년 차, 이리저리 치이는 고단한 어른살이 속에서도 곧 죽어도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방송작가 해주와 동갑내기 친구들의 이야기는 녹록하지 않은 인생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는 법과 별 볼 일 없는 줄 알았던 인생의 반짝이는 순간을 발견하는 법을 보여준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 3N살, 이만하면 인생 좀 필 줄 알았는데 삶은 순조롭지 않고 자꾸만 작아지는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20대는 청춘이라는, 40대는 불혹이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지만 30대는? 진정한 내 모습을 찾아 헤매는 동화 속 미운 오리처럼 표류하는 신세다. 하지만 미운 오리는 오리가 아닌 백조 아니었던가!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 내 인생의 가장 볼품없고 찌질한 순간도 들여다보면 반짝이는 명장면이 존재한다. 이 책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것이 인생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듯 직장 동료, 가족, 친구와의 일상 속 장면들을 대본 형식으로 엮어간다. 대본 형식을 취함으로써 글맛을 백분 느낄 수 있고, 상황과 장면을 머릿속에 생생히 그리며, 대본의 구조와 흐름을 살피면서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형식은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구성의 책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페이퍼 드라마 무오리 해주 인서울〉 세트는 16개 풀 에피소드가 담긴 《무오리 해주 인서울 : 완성판》과 9개 베스트 에피소드가 담긴 실제 대본 형태의 《내가 만드는 무오리 해주 인서울 : 실전판》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성판」은 매 에피소드 주요 장면을 웹툰 〈그래서 오늘도 삽니다〉 박넝쿨 작가의 재기 발랄한 그림으로 담아내어 흥미를 더한다. 「실전판」은 페이지마다 나만의 해석과 코멘트를 기록할 수 있는 ‘노트’ 공간이, 책의 뒷부분에는 ‘내가 만드는 스토리보드’가 있어 직접 작가가 되어볼 기회까지 제공한다. 두 권의 매력을 놓치지 말고 두 배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웃기지만 짠한, 궁상과 유쾌 발랄을 넘나드는 본격 어른살이 드라마” 울고 웃고, 넘어지고 버티는 순간 속에서도 빛나는 나의 인생 한 컷을 찾아내는 이야기 서른 중반쯤 되면 웬만한 삶의 희비 곡선은 담담하게, 의연하게 대처하며 살 줄 알았다. 20대를 지나며 조금이나마 다져진 맷집으로 버텨보지만 쉴 새 없이 나를 흔드는 크고 작은 문제는 이쪽에서 잽, 저쪽에서 원투, 정신없이 쏟아진다. 자신이 있어야 할 곳, 진짜 나를 찾아 헤매는 동화 속 미운 오리와 같은 여정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미운 오리는 오리가 아니라 백조였다는 사실 말이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 내 인생의 가장 볼품없고 찌질한 순간도 들여다보면 반짝이는 명장면이 존재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작가인 저자는 이번 책에서 자신의 3N년 어른살이를 속속들이 들려준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며 30대를 통과하는 싱글 여성으로서 마주하는 일과 연애, 인간관계를 동갑내기 친구들의 에피소드와 함께 솔직하고 시원하게 풀어낸다. 내 아이디어 자기가 낸 것처럼 슬쩍하는 얌체 같은 피디, 원수진 사이처럼 으르렁대다가도 힘든 순간 가장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는 형제, 지금이 서른이든 마흔이든 만나면 십 대로 돌아가는 절친과의 이야기는 우리를 공감과 몰입의 시간으로 안내한다. 지금 흔들리고 있다면, 길을 잃었다고 생각한다면 잠깐 멈춰 서서 내 인생을 바라보자. 불협화음만 가득한 줄 알았던 삶 속에서 멋진 하모니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소소하지만 결코 soso 하지 않은 우리들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런 구성 처음이야! 읽고 싶은 사람, 쓰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16개 풀 에피소드+웹툰의 만남 「완성판」 9개 베스트 에피소드+내가 만드는 「실전판」 이 책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것이 인생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듯 직장 동료, 가족, 친구와의 일상 속 장면들을 대본 형식으로 엮어간다. 대본 형식을 취함으로써 글맛을 백분 느낄 수 있고, 상황과 장면을 머릿속에 생생히 그리며, 대본의 구조와 흐름을 살피면서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형식은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구성의 책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페이퍼 드라마 무오리 해주 인서울〉 세트는 16개 풀 에피소드가 담긴 《무오리 해주 인서울 : 완성판》과 9개 베스트 에피소드가 담긴 실제 대본 형태의 《내가 만드는 무오리 해주 인서울 : 실전판》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성판」은 매 에피소드 주요 장면을 웹툰 〈그래서 오늘도 삽니다〉 박넝쿨 작가의 재기 발랄한 그림으로 담아내어 흥미를 더한다. 주인공 해주가 복잡한 도시를 발밑에 두고 오리 구름이 떠 있는 하늘을 두둥실 날아오르는 표지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전판」은 페이지마다 나만의 해석과 코멘트를 기록할 수 있는 ‘노트’ 공간이, 책의 뒷부분에는 ‘내가 만드는 스토리보드’가 있어 직접 작가가 되어보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즐기는 방식이 다양하여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머, 이건 내 얘기야!’ 공감 가는 이야기, 생생한 글맛을 느끼며 읽고 싶다면 순수하게 독자로서 즐기면 된다. 드라마 작가로 우뚝 설 그날을 꿈꾸며 나만의 스토리를 쓰고 싶다면 작가가 되어보자. 「완성판」은 16개 에피소드, 「실전판」에는 9개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어, 나머지 스토리를 만들어 이 드라마를 완성시키는 건 작가를 꿈꾸는 여러분의 몫이다. ‘나라면 이렇게!’ 상황, 배우, 연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면 연출이 되어보아도 좋다. 읽다 보면 등장인물과 맞아떨어지는 배우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그럴 때는 「실전판」 마지막 장 ‘내가 만드는 엔딩크레딧’에 가상 캐스팅을 해보자. 마지막으로, 속으로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밖으로 표현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다면 배우가 되어 연기 연습을 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읽고 싶은 사람, 쓰고 싶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주 특별한 책! 두 권의 매력을 놓치지 말고 두 배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포퓰리즘
교유서가 / 카스 무데, 크리스토발 로비라 칼트바서 (지은이), 이재만 (옮긴이) / 2019.08.12
14,800

교유서가소설,일반카스 무데, 크리스토발 로비라 칼트바서 (지은이), 이재만 (옮긴이)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36권.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포퓰리즘과 민주주의의 관계는 어떠한가? 그동안 한국에서는 ‘populism’의 번역어로 ‘대중영합주의’, ‘대중주의’, ‘민중주의’, ‘인민주의’ 등을 써왔지만 이제는 학계에서나 미디어에서나 그냥 ‘포퓰리즘’으로 쓰는 추세다. 이 책은 유럽의 극우 정당,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대통령, 미국의 티파티 운동 같은 현대의 대표적 포퓰리즘 운동을 개관함으로써 이 이데올로기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또한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의 모호한 개성을 파고들어 포퓰리즘 운동이 어떻게 민주주의에 도전하는지 조명한다. 나아가 포퓰리즘 정치의 수요와 공급, 포퓰리스트 지도자,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포퓰리즘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포괄적이고 다면적으로 논의한다. 저자들은 최근 들어 점점 더 많은 사회과학자들이 포퓰리즘을 하나의 담론, 이데올로기, 또는 세계관으로 보는 ‘이념적 접근법’에 주로 근거해 포퓰리즘 정의를 내놓았다고 말한다. 더불어, 어떤 형태의 포퓰리즘이든 일종의 ‘민중’에 대한 호소와 ‘엘리트’에 대한 비난을 포함한다는 학자들의 견해에는 대체로 동의한다면서, “포퓰리즘이란 사회가 궁극적으로 서로 적대하는 동질적인 두 진영으로, 즉 ‘순수한 민중’과 ‘부패한 엘리트’로 나뉜다고 여기고 정치란 민중의 일반의지의 표현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심이 얇은 이데올로기다.”라고 정의한다.1.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2. 세계 각지의 포퓰리즘 3. 포퓰리즘과 동원 4. 포퓰리스트 지도자 5.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6. 원인과 대응 감사의 말/ 참고문헌/ 독서안내/ 역자 후기/ 도판 목록포퓰리즘은 중심이 얇은 이데올로기다 포퓰리즘은 숙주 이데올로기에 기생한다 포퓰리즘 수요를 줄여야 자유민주주의가 강화된다 포퓰리즘 정치의 수요와 공급을 다면적으로 논의!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포퓰리즘에 관해 폭넓게 저술해온 무데와 로비라 칼트바서는 이 얇은 책에서 모호한 개념에 대한 유익한 정의를 제시하고, 포퓰리즘 운동과 정당들이 어디서 어떤 이유로 출현했는지 두루 개관한다. 이 주제에 관한 탁월한 안내서다.” _존 B. 주디스(John B. Judis), 『포퓰리즘의 폭발』 저자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포퓰리즘과 민주주의의 관계는 어떠한가? 그동안 한국에서는 ‘populism’의 번역어로 ‘대중영합주의’, ‘대중주의’, ‘민중주의’, ‘인민주의’ 등을 써왔지만 이제는 학계에서나 미디어에서나 그냥 ‘포퓰리즘’으로 쓰는 추세다. 이 책은 유럽의 극우 정당,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대통령, 미국의 티파티 운동 같은 현대의 대표적 포퓰리즘 운동을 개관함으로써 이 이데올로기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또한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의 모호한 개성을 파고들어 포퓰리즘 운동이 어떻게 민주주의에 도전하는지 조명한다. 나아가 포퓰리즘 정치의 수요와 공급, 포퓰리스트 지도자,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포퓰리즘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포괄적이고 다면적으로 논의한다. 저자들은 최근 들어 점점 더 많은 사회과학자들이 포퓰리즘을 하나의 담론, 이데올로기, 또는 세계관으로 보는 ‘이념적 접근법’에 주로 근거해 포퓰리즘 정의를 내놓았다고 말한다. 또한 어떤 형태의 포퓰리즘이든 일종의 ‘민중’에 대한 호소와 ‘엘리트’에 대한 비난을 포함한다는 학자들의 견해에는 대체로 동의한다면서, 저자들은 포퓰리즘을 이렇게 정의한다. “포퓰리즘이란 사회가 궁극적으로 서로 적대하는 동질적인 두 진영으로, 즉 ‘순수한 민중’과 ‘부패한 엘리트’로 나뉜다고 여기고 정치란 민중의 일반의지의 표현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심이 얇은 이데올로기다.” 혼란스럽고 까다로운 개념에 대한 유익한 정의를 제시 이 책은 무엇보다 포퓰리즘이라는 혼란스럽고 까다로운 개념에 대한 유익한 정의를 제시한다. 저자들이 포퓰리즘에 대해 내리는 ‘중심이 얇은 이데올로기’라는 정의는 포퓰리즘의 핵심을 포착하는 동시에 어떤 정치인이나 정당이나 현상이 포퓰리즘적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실용성까지 갖추었다. 가령 기득권층을 부패한 무리로 싸잡아 비난하면서 민중의 뜻대로 국가를 운영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하는 정치인은 포퓰리스트로 분류할 수 있다. 포퓰리즘과 비포퓰리즘을 나누는 기준을 제시한다는 것 외에, 이 정의는 포퓰리즘의 스펙트럼이 유달리 넓은 이유도 알려준다. 포퓰리즘은 ‘중심이 얇은 이데올로기’인 까닭에 세계를 포괄적으로 설명하지도 못하고, 정교한 행동 전략을 제시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자유주의나 사회주의처럼 중심이 두꺼운 ‘숙주’ 이데올로기에 기생해야 하며,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이데올로기에 기생하느냐에 따라 극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고 저자들은 분석한다.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의 공통점을 명료하게 설명 이 책은 또 포퓰리즘 현상의 중심에 있는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의 공통점을 명료하게 설명한다.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은 모두 ‘민중의 목소리’, 즉 보통사람들의 진정한 대표를 자처한다. 이 ‘민중의 목소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은 자신을 엘리트와 분리하는 한편 민중과 연결하려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이 부패한 엘리트의 일원이 아니라는 것과 순수한 민중의 일원이라는 것을 어떻게든 납득시키려 한다. 또한 엘리트와 거리를 두는 방법은 자신을 ‘정치 아웃사이더’, 정치 신인으로 내세우는 것이다. 포퓰리스트들은 자신이 기득권층과의 연줄이 아니라 순전히 재능을 바탕으로 자수성가한 청렴한 사람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해 마지못해 정계에 진출했다고 강변하기 일쑤다. 이런 면에서 저자들은 포퓰리즘을 “평범한 이력을 쌓아가는 비범한 지도자들의 보통사람들을 위한 정치”라고 지적한다. 포퓰리즘과 민주주의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논의 이 책에서는 포퓰리즘과 민주주의의 관계를 포괄적이고도 다면적으로 논한다. 저자들은 포퓰리즘이 민주주의와 근본적으로 갈등한다는 통념은 오해라고 지적한다. 민중의 일반의지를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인 국민주권과 다수결을 지지한다. 요컨대 포퓰리즘은 본질적으로 민주적인 이데올로기다. 포퓰리즘과 충돌하는 체제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표현의 자유와 소수자의 권리 등 기본권을 보호하고 ‘다수의 폭정’을 막는 기구들을 제도화한다. 그런데 포퓰리즘은 사법부와 미디어처럼 선출되지 않은 기구들이 민중의 의지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자유민주주의에 내재하는, 다수결 원리와 소수자 권리를 조화시켜야 하는 난제를 겨냥한다. 이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공격인데, 다수결 원리와 소수자 권리 중 어느 쪽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퓰리즘이 이 난제를 통해 불만을 결집시키고 세력을 키울 가능성은 자유민주주의에 상존하는 위험이라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포퓰리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와 같은 포퓰리즘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현대의 정치 지형에서 포퓰리즘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포퓰리즘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다는 사실에 있다. 인구의 상당 부분은 기득권층이 구제불능으로 부패했고 민중이 직접 주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포퓰리즘 이념의 중요한 측면을 지지한다. 이렇게 잠재해 있는 포퓰리즘 정서는 부패 스캔들이 터지거나 경제위기가 닥칠 경우 활성화되고 표출될 수 있다. 게다가 포퓰리스트는 기득권 정치 세력이 충분히 제기하지 않고 있는 사회적 불만을 감지하고 정치적으로 쟁점화하는 데 능하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제도적 부패와 사회적 불만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포퓰리즘 수요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포퓰리즘적 메시지를 일부 수용하는 선택이 자유민주주의의 토대를 허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학자들은 포퓰리즘을 규정하는 속성들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어떤 형태의 포퓰리즘이든 일종의 ‘민중’에 대한 호소와 ‘엘리트’에 대한 비난을 포함한다는 데에는 대체로 동의한다. (…) 더 구체적으로 우리는 포퓰리즘을 이렇게 정의한다. 포퓰리즘이란 사회가 궁극적으로 서로 적대하는 동질적인 두 진영으로, 즉 ‘순수한 민중’과 ‘부패한 엘리트’로 나뉜다고 여기고 정치란 민중의 일반의지의 표현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심이 얇은 이데올로기다. 엘리트와 경제권력을 연관짓는 것은 특히 집권중인 포퓰리스트에게 유용한 방법인데, 그로써 자신이 정치적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정치권력은 잃었을지 몰라도 경제권력은 계속 쥐고 있는 엘리트층의 사보타주를 정치적 실패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퓰리즘이 일군의 제한된 쟁점들만 제기하는 중심이 얇은 이데올로기인 까닭에, 거의 모든 포퓰리스트는 숙주 이데올로기라 불리는 이런저런 이데올로기와 포퓰리즘을 결합시킨다. 대강 말하면 대다수 좌파 포퓰리스트들은 사회주의의 어떤 형태와 포퓰리즘을 결합시키고, 우파 포퓰리스트들은 대체로 민족주의의 어떤 유형과 포퓰리즘을 결합시킨다.
낮술
문학동네 / 하라다 히카 (지은이), 김영주 (옮긴이) /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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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하라다 히카 (지은이), 김영주 (옮긴이)
하라다 히카는 소설 『낮술』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 여성 작가다. 소설 『낮술』은 작가가 주로 다뤄온 직업, 여성, 음식이라는 세 가지 소재와 그녀의 작가적 강점이 전부 응집된 작품이다.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곁을 지켜주고 낮에 퇴근하는 이른바 ‘지킴이’ 일을 하는 삼십대 여성 쇼코. 하루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길 수 있는 점심에 맛있는 음식과 거기에 어울리는 술 한 잔을 곁들이는 행복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채우며 살아가고 있다. 의뢰인이 사는 곳에 따라 매번 퇴근하고 점심을 먹는 지역이 다르고, 식당 외관이나 맛집 사이트에 의존해 메뉴를 고르지만 쇼코가 음식과 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모습은 어느 미식가 부럽지 않다. 동네의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기쁨, 오감을 총동원해 한입 가득 먹는 음식,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그날의 피로까지 씻어주는 시원한 술 한 잔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읽는 이에게도 그 짜릿한 활력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음식과 낮술을 제대로 즐길 줄 알고 매일의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쇼코에게도 사연이 있다. 그녀는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 끝에 이혼하고 남편과 함께 살던 시부모의 집에 딸아이 아카리를 맡기고 나와 혼자 살고 있다. 경제적 기반을 다진 뒤 아이를 데려올 생각이지만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그녀에게 요원한 일인 것만 같다. 그런 쇼코에게 술을 곁들인 점심은 암울한 하루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한 끼인 동시에 작고 어두운 집에서 자신의 불행한 처지와 아이에 대한 그리움에 잠식당하지 않고 깊이 잠들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첫번째 술, 고기덮밥, 무사시코야마 두번째 술, 양고기치즈버거, 나카메구로 세번째 술, 회전 초밥, 마루노우치 네번째 술, 생선구이 정식, 나카노 다섯번째 술, 회 정식, 아베노 여섯번째 술, 우설, 오차노미즈 일곱번째 술, 소시지와 사워크라우트, 신주쿠 여덟번째 술, 바쿠테, 주조 아홉번째 술, 큐브스테이크, 신마루코 열번째 술, 가라아게덮밥, 아키하바라 열한번째 술, 전갱이튀김, 한번 더 신마루코 열두번째 술, 프렌치 레스토랑, 다이칸야마 열세번째 술, 해산물덮밥, 보소반도 열네번째 술, 장어덮밥, 후도마에 열다섯번째 술, 돈가스 차즈케, 다시 아키하바라 열여섯번째 술, 오므라이스, 나카노사카우에 옮긴이의 말맛깔나는 점심에 시원한 술 한 잔! 지친 날 힘이 되는 낮술 이야기 『아무튼, 술』 김혼비 작가 추천! 고단한 당신이 “나 자신을 힘껏 안아주고 싶은” 점심을 꼭 만나기를. “낮술”을 곁들이면 가능할지도! “어른에게는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다.” 서른한 살 쇼코의 직업은 조금 독특하다.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곁을 지켜주고 낮에 퇴근하는 이른바 ‘지킴이’ 일을 하고 있다. 누군가의 반려견, 아픈 아이, 노모의 곁에서 밤을 보내고 난 쇼코에게 퇴근 후 술 한 잔을 곁들인 점심은 하루 중 가장 소중한 한 끼.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밤새 돌봐주는 일을 하면서 정작 자신의 아픔을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오늘도 맛있는 한 입, 시원한 한 잔으로 기쁨을 쌓아가며 쇼코는 무너지지 않으려 한다. “나는 살아 있고 건강하다. 주저앉아 있을 수 없지. 자, 오늘도 꿋꿋이 살아가자.” 고단한 당신이 “나 자신을 힘껏 안아주고 싶은” 점심을 꼭 만나기를. 김혼비(작가) 이런저런 일에 치이고 지쳐 한없이 무기력한 날 가만히 이 책을 펴보면 좋겠다. 당장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의 의욕이 돌아오고, 그 음식을 주인공 쇼코의 방식대로 즐기며 먹다보면 조금씩 기운이 날 것이다. 암울한 상황에서도 근사한 점심 한 끼로 자신을 다독이며 살아가는 쇼코를 보면서, 삶이란 결국 한 입 한 입을 최대한 맛있게 먹기 위해 고민하는 에너지들로 한 발 한 발 앞으로 굴러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고단한 당신이 “나 자신을 힘껏 안아주고 싶은” 점심을 꼭 만나기를. “낮술”을 곁들이면 가능할지도! 하라다 히카, 일상에 작은 특별함을 심고 보편의 희망을 거두다 섬세함과 속도감을 아우르는 감각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가 하라다 히카는 소설 『낮술』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 여성 작가다. 2006년 방송 시나리오 작가로 경력을 쌓았고, 2007년 「시작되지 않는 티타임」으로 제31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방송과 문학계의 글쓰기를 병행하며 스무 종 이상의 장편소설과 소설집을 발표했다. 하라다 히카가 주로 그리는 소재는 독특한 직업, 사연을 지닌 여성, 그리고 음식이다. 고강도의 재미와 속도감이 요구되는 방송 감각을 바탕으로 일상의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소설을 선보이는 그녀는 폭넓은 독자층의 호응을 받으며 활발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이 그 시점에서부터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성장해가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어떤 삶이든 살아 있는 한 희망이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이 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다. (옮긴이의 말에서) 소설 『낮술』은 작가가 주로 다뤄온 직업, 여성, 음식이라는 세 가지 소재와 그녀의 작가적 강점이 전부 응집된 작품이다. 주인공 쇼코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식당들은 실제 존재하는 곳이며, 주인공의 처지에 알맞은 식당을 찾아 정밀하게 취재한 기록과 작가의 실제 경험 등이 더해져 한층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작품이 탄생했다. 취재 기간에는 맛깔나는 점심에 술까지 곁들이고 나면 오후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오전에 그날 할일을 전부 마쳐야 했다는 작가의 에피소드나, 독자들이 소설에 등장하는 식당에 찾아가 주인공과 같은 음식을 즐기고 난 리뷰들이 화제가 되었다. 식욕과 즐거움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다른 한 축에는 상실을 경험한 주인공이 스스로를 다독이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작가가 추구하는 희망과 가능성의 메시지가 읽는 이의 마음에 자연히 가닿게 한다. 쇼코가 점심 메뉴를 고르는 기준; 술과 궁합이 맞느냐, 안 맞느냐 내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든든한 한 끼, 시원한 한 잔의 힘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곁을 지켜주고 낮에 퇴근하는 이른바 ‘지킴이’ 일을 하는 삼십대 여성 쇼코. 하루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길 수 있는 점심에 맛있는 음식과 거기에 어울리는 술 한 잔을 곁들이는 행복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채우며 살아가고 있다. 의뢰인이 사는 곳에 따라 매번 퇴근하고 점심을 먹는 지역이 다르고, 식당 외관이나 맛집 사이트에 의존해 메뉴를 고르지만 쇼코가 음식과 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모습은 어느 미식가 부럽지 않다. 동네의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기쁨, 오감을 총동원해 한입 가득 먹는 음식,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그날의 피로까지 씻어주는 시원한 술 한 잔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읽는 이에게도 그 짜릿한 활력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양고기치즈버거랑 브루클린라거 1파인트 주세요.” ‘주문했다. 결국 주문해버렸어. 기세 좋게 말이지.’ 점원이 ‘대낮부터 1파인트라고요?’ 같은 표정을 짓지 않고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줘 기분이 좋았다. 곧장 주방에서 치익 하고 패티를 굽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감자를 튀기는 소리도. ‘이 소리만으로 한 잔 마시겠어. (…) 쇼코는 얼른 잔을 들고 꿀꺽꿀꺽 맥주를 들이켰다. “딱이야.” 맥주와 버거의 조합이 매우 좋아서 얼떨결에 말이 나왔다. 한참을 숨도 안 쉬고 버거, 맥주, 버거, 맥주, 가끔 감자튀김, 맥주를 반복했다. ‘버거는 이래야지. 아무 생각 없이 우걱우걱 먹고 마시고.’ (37p) 젓가락으로 우설 한 점을 집는다. 두툼하고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한 식감도 있다. 왼손에 밥그릇을 들고 입안 가득 보리밥을 그러넣는다. 우설과 보리밥은 최고의 조합이다. 대체 누가 생각해냈을까? (…) 쇼코는 이쯤에서 간신히 잔을 들어 맥주를 꿀꺽꿀꺽 마셨다. 단번에 반을 들이켰다. 그러고는 하…… 하고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오늘 같은 날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맛있는 음식을 몸속에 가득 채워넣고 싶었다. 그러려면 이 우설 요리점이 맞춤했다. (107p) 음식과 낮술을 제대로 즐길 줄 알고 매일의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쇼코에게도 사연이 있다. 그녀는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 끝에 이혼하고 남편과 함께 살던 시부모의 집에 딸아이 아카리를 맡기고 나와 혼자 살고 있다. 경제적 기반을 다진 뒤 아이를 데려올 생각이지만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그녀에게 요원한 일인 것만 같다. 그런 쇼코에게 술을 곁들인 점심은 암울한 하루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한 끼인 동시에 작고 어두운 집에서 자신의 불행한 처지와 아이에 대한 그리움에 잠식당하지 않고 깊이 잠들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고독한 밤을 지키며 얻은 작은 용기 다양한 여성 세대의 상실-채움-성장 이야기 『낮술』에는 주인공인 삼십대 여성 쇼코 외에도 쇼코에게 지킴이 일을 의뢰하는 다양한 여성들이 등장한다. 심야에 일하는 싱글맘과 그 딸아이,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노부인, 유명 주식 전문가와 그 반려견, 술자리에서 말실수가 잦은 만화가, 대학에 진학한 딸을 독립시키고 혼자가 된 중년 여성, 할머니와 엄마를 동시에 간병하며 생활하는 젊은 여성…… “간병, 오래했어요?” 돌아온 하루나에게 쇼코가 물었다. “할머니가 오 년. 엄마가 일 년 반인가.” “하루나 씨 혼자서요?” “할머니가 쓰러지셨을 땐 엄마랑 둘이서 돌봤는데요. 그뒤로 엄마도 쓰러지셔서.” “다른 형제는요?” “언니가 한 명 있는데, 결혼해서 치바 쪽에 살아서요. 아이도 있고.” 이렇게 젊은 여자가 가족 두 명을 간병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쇼코는 그런 감정을 쉽게 말로 내뱉는 건 피하고 싶었다. (…) “굉장히 힘들 거라고 생각하죠? 다들 그렇게 말해요. 그런데 나한테는 이게 일상이에요. 일상이 계속 이어지니까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힘든 건 아니에요.” 쇼코는 어쩐지 몹시 울고 싶어졌다. 하지만 그녀를 동정한다고 여길까봐 꾹 참았다. (279p) 저마다 굴곡진 사연을 지닌 이들의 고독한 밤을 지키고 그들과 교류하면서 쇼코는 용기를 얻기도 하고 자신의 지난 과오를 냉정히 깨닫기도 한다. 좀처럼 극복할 수 없는 슬픔으로 잠 못 이루던 쇼코에게 ‘밤의 지킴이’ 일은 그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기도 한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고개를 들어 진정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나다운 방식으로 작은 기쁨을 쌓아가며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일의 위대함을 실감할 수 있다.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검색이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 맛집 앱을 살펴보는 게 식도락 소설의 주인공이나 미식가로선 실격일지 모르겠지만, 이건 쇼코에게 더없이 소중한 한 끼, 한 잔이다. 자신은 미식가가 아니므로 감에 의존하지 말고 문명의 이기를 사용해야 한다. 날생선과 밥과 술의 조합도 좋아한다. 이것들이 입속에서 삼위일체가 될 때 쇼코는 큰 행복을 느낀다. 그야 당연한 이치지, 초밥을 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별개의 얘기라고 반론하고 싶다. 식초를 넣은 밥은 흰쌀밥과 전혀 다른 존재다. 생선회뿐만 아니라 고기에도 이 법칙이 꽤 들어맞는다. 구운 고기는 맥주랑만 먹기보다 밥과 함께 먹는 게 확실히 더 맛있다. “젊을 때는 말이야, 한번 노인이 되면 계속 똑같은 줄 알았는데 노인에도 단계가 있더라고. 젊은 노인, 약간 젊은 노인, 아주 조금 노인, 완전한 노인, 중간 노인, 상당한 노인, 심각한 노인, 어찌할 방도가 없는 노인.” (…) 하기야 노후라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퇴직하는 육십대부터 구십대까지 삼십 년이 넘는다. 갓 태어난 아기가 자라 어엿한 사회인이 되고 부모가 될 정도의 시간인 셈이다.
호두까기 인형 (미니미니북)
더클래식 / 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 (지은이), 박진권 (옮긴이)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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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소설,일반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 (지은이), 박진권 (옮긴이)
저자 에른스트 호프만에게 있어서 ‘동화’는 세계를 이해하는 수단이자, 무의식의 세계를 파헤쳐 인간의 정체성, 혹은 근원적인 인식으로 다가가는 열쇠와도 같은 것이다. 호프만은 환상문학의 대가이자 장르문학의 고전, 그로테스크의 대가, 심리묘사의 거장으로서 도스토옙스키, 고골, 보들레르, 발자크, 포 등 무수한 작가들을 매료했고, 음악계에서도 차이콥스키, 슈만, 오펜바흐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크리스마스 전야를 배경으로 일곱 살 난 여자아이인 '마리'의 꿈과 환상에 관한 이야기인 《호두까기 인형》 또한 호프만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려고 쓴 동화이지만, 실상은 일상의 현실과 환상의 세계가 얽히고설키는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으며 생명을 가진 인간과 생명이 없는 인형의 전도 현상, 끊임없이 탐욕을 부리는 이기적인 생쥐 대왕과 호두를 까주면서도 기뻐하는 이타적인 호두까기 인형의 대립적인 구도 등에 담긴 함의와 상징을 읽음으로써 호프만이 《호두까기 인형》을 통해 그리고자 했던 해학과 철학적 사유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다. 제1장 크리스마스이브 제2장 선물 제3장 보호자 제4장 경이로운 일들 제5장 전투 제6장 질병 제7장 단단한 호두에 관한 동화 제8장 단단한 호두에 관한 동화의 속편 제9장 단단한 호두에 관한 동화의 결말 제10장 삼촌과 조카 제11장 승리 제12장 인형왕국 제13장 수도 제14장 결론 |작품 해설| E. T. A. 호프만과 낭만주의 시대 |작가 연보|한 손에 쏙 들어오는 편한 크기 출.퇴근 / 등.하굣길이 가볍다 더클래식이 엄선한 인류의 지혜 영원히 남아있는 고전의 가치 차이코프스키 발레 의 원작소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로 찾아온 호두까기 인형의 감동 서사시! 아름다운 환상 이야기, 호두까기 인형이 어린이들에게 찾아온다. 차이콥스키 3대 발레 중의 하나인 의 원작소설로 더 유명한 《호두까기 인형》은 내용이 축약된 그림책으로 나온 경우가 흔해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 에른스트 호프만에게 있어서 ‘동화’는 세계를 이해하는 수단이자, 무의식의 세계를 파헤쳐 인간의 정체성, 혹은 근원적인 인식으로 다가가는 열쇠와도 같은 것이었다. 호프만은 환상문학의 대가이자 장르문학의 고전, 그로테스크의 대가, 심리묘사의 거장으로서 도스토옙스키, 고골, 보들레르, 발자크, 포 등 무수한 작가들을 매료했고, 음악계에서도 차이콥스키, 슈만, 오펜바흐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크리스마스 전야를 배경으로 일곱 살 난 여자아이인 '마리'의 꿈과 환상에 관한 이야기인 《호두까기 인형》 또한 호프만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려고 쓴 동화이지만, 실상은 일상의 현실과 환상의 세계가 얽히고설키는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으며 생명을 가진 인간과 생명이 없는 인형의 전도 현상, 끊임없이 탐욕을 부리는 이기적인 생쥐 대왕과 호두를 까주면서도 기뻐하는 이타적인 호두까기 인형의 대립적인 구도 등에 담긴 함의와 상징을 읽음으로써 호프만이 《호두까기 인형》을 통해 그리고자 했던 해학과 철학적 사유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소설 생쥐 떼와의 전투 장면이나 호두까기 인형이 보여주는 환상의 세계는 우리 어른들이 겪는 전쟁과 고통 같은 비참함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호두까기 인형을 사람으로 되돌리는 마리의 모습은 판타지적인 즐거움을 주면서도 진실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매개체가 된다. 2018년 디즈니 영화로도 개봉되었던 명작 《호두까기 인형》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감동적인 더클래식 세계문학 미니미니 북 컬렉션으로 만나보자. 줄거리 슈탈바움 씨네 막내딸 마리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우스꽝스럽게 생긴 '호두까기 인형'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인형과 노느라 혼자 남은 마리는 자정을 알리는 시계 소리가 들리자 생쥐 떼가 모여들고, 호두까기 인형이 살아 움직이며 병정 인형들을 지휘해 생쥐 떼와 전쟁을 치르는 걸 보게 된다. 마리는 이 전쟁에서 위험에 처한 호두까기 인형을 구하지만 자신은 유리 조각에 찔려 쓰러지고 만다. 이후 마리는 환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들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인형왕국을 여행하게 되고 마침내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결국 마리는 자신의 사랑으로 저주가 풀려 호두까기 인형에서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청년을 만나게 되는데…….
기적의 한국경제 70년사
북앤피플 / 최광 (지은이)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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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피플소설,일반최광 (지은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경제정책 70년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을 주된 대상으로 하여 집필된 책이다. 건국 이후 70년 동안 전개된 53개의 사건과 정책을 역대 9명의 대통령을 중심으로 시대별로 해설하고 있다. 개별 주제는 시대를 대표하는 정책과 사건들 중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을 선택했다.서언(序言) 한국경제가 성취한 것은 기적이었다(최 광) 제1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과 초석 01. 농지개혁(정기화) 02. 귀속 사업체 불하정책 (정기화) 03. 한미방위조약과 미국원조(박동운) 04. 자유시장경제의 초석 쌓기(송원근) 제2부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경제정책 05. 1962년 화폐개혁(안재욱) 06. 1962년 개헌에 나타난 박정희 대통령의 자유시장경제 철학(박동운) 07. 1964년 환율 현실화(안재욱) 08. 1965년 금리 현실화(안재욱) 09. 수출급증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유정호) 10. 수출촉진 정책과 세계시장 진출(유정호) 11. 8·3조치와 장·단기 영향(유정호) 12. 1970년대의 중화학공업정책(송원근) 13. 새마을 운동: 엄청난 ‘절반’의 성공 스토리(김이석) 14. 베트남 파병: 한국 경제성장의 도화선(권혁철) 15. 고속도로 건설(김영용) 16. 부가가치세 도입과 재정건전화 정책(이영환) 17. 기업가를 경제 건설의 주역으로 내세우다(김정호) 18. 최초의 외국인 직접투자(김정호) 제3부 전두환 대통령 시대의 경제정책 19. 경제안정화정책(남상우) 20. 1980년대 금융개혁(안재욱) 21. 1984년 예산동결(최 광) 제4부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 시대의 경제정책 22. 시장흉내내기로서의 주택 200만호 건설(김정호) 23. 민주화 운동과 노사관계(김승욱) 24. 금융실명제 도입(최 광) 25. 금융시장 개방과 외환위기(김승욱) 26. 김영삼 정부의 신경제정책(송원근) 제5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시대의 경제정책 27. 1997년 외환위기 극복정책: 4대 개혁(박동운) 28. 5+3 원칙과 기업지배구조 정책(황인학) 29. 기업지배구조 개선정책: ‘치명적 자만’의 산물(권혁철) 30. 노무현 정부의 주택 규제정책(박동운) 31. 한·칠레 FTA 및 한·미 FTA 체결(정인교) 32. 노동시장의 변화에 역행하는 비정규직 보호정책(권혁철) 제6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시대의 경제정책 33. 공정사회에 포획된 동반성장정책의 허와 실(조동근) 34. 2008년 세계경제위기 대책(안재욱) 35. 창조경제정책(황인학) 36. 형용모순 오류를 범한 경제규제로서의 경제민주화(조동근) 제7부 특별 주제 37. 경제정책 70년의 회고: 성공과 실패(이영훈) 38. 시장경제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강영욱) 39. 역대 정부별 금융통화정책의 평가(안재욱) 40. 역대 정부별 조세재정정책의 평가(이영환) 41. 역대 정부별 노동정책의 평가(박동운) 42. 역대 정부별 복지정책의 평가(김원식) 43. 역대 정부별 농업정책의 평가(정기화) 44. 소득과 부의 분배 및 재분배 정책(송원근) 45. 재정적자 및 국가채무와 재정건전성(최 광) 46. 자본형성과 기업가의 출현(김영용) 47. 1990년대 수입자유화와 시장개방(안재욱) 48. 시장개방: GATT WTO FTA(정인교) 49. 공정거래법 제정과 이후 대기업정책(김영용) 50. 경제력 집중에 대한 우려와 대기업정책(황인학) 51. 부동산정책의 성공과 실패(김정호) 52. 영화산업 진입자유화와 천만 관객 영화의 등장(김정호) 53. 자유방임 하에서 이뤄진 케이팝의 성공(김정호) 한국경제가 성취한 것은 기적이었다 건국 이후 지난 70년 간 우리 경제가 성취한 것, 그것은 기적이었다. 우리 경제 성공의 기적은 기본적으로 불굴의 정신을 가진 국민들과 지도자들의 합심 노력의 결과이다. 그러나 매 순간을 되돌아보면 도저히 알 수 없는 기적의 힘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광복 이후 국토분단의 와중에서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이 건국된 것, 광복 이후 좌파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우세한 이념 공간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자유시장경제체제가 국가 정체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된 것, 건국 후 2년도 안된 시점에서 북한 공산세력의 정복 야욕을 분쇄하여 나라가 보전된 것,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기적을 이루어 원조 받던 나라에서 유일하게 원조 주는 국가로 전환된 것! 이 모든 것들이 논리적·체계적 논의나 노력의 결과라기보다는 무언가 신의 섭리가 작용한 결과인 것만 같다. 본 책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경제정책 70년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을 주된 대상으로 하여 집필된 것이다. 본 책자는 건국 이후 70년 동안 전개된 53개의 사건과 정책을 역대 9명의 대통령을 중심으로 시대별로 해설하고 있다. 개별 주제는 시대를 대표하는 정책과 사건들 중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을 선택했다. 우리 경제는 외형적으로 볼 때 성공의 심벌로 칭송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올수록 크고 작은 문제가 부문마다에 표출되고 있다. 우리 경제 70년 동안 전개된 53개의 사건과 정책들을 개괄하면, 성공을 칭송하기보다는 실패를 비판하는 글이 더 많다. 정부정책의 성공 덕분에 우리 경제가 오늘에 이른 측면도 있다. 그러나 정부정책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호적 대외여건에 힘입어 오늘의 우리 경제가 탄생하였다. 문제는 앞으로이다. 첫째 대내적 온갖 갈등과 정책실패로 경제의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둘째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의 구조적 변화는 경제는 물론 정치와 사회에 미증유의 충격을 가져와 정책대응을 계속 옥죌 것이다. 셋째 남북 화해가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상황에서 핵 위협 속에 남북대치가 계속되든 화해가 이루어져 통일이 되더라도 엄청난 통일비용을 어떻게 감당할지는 모두의 큰 관심 사항이다. 넷째 통제를 벗어난 이익집단의 발호 속에 이념 간, 지역 간, 소득계층 간,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어 가고 있다. 이 모든 제반 여건을 생각하면 우리 경제의 앞날은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역사에서 배우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는 것 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다. 국민 다수가 역사를 제대로 모른다면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없다. 공자도 “미래를 설계하려면 과거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역사는 결코 비판과 청산의 대상이 아니라 성찰과 교훈의 대상이다. 우리는 역사 앞에 좀 더 겸허해야 하고 역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도자들이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나라의 번영 여부와 정책의 성공 여부는 지도자들의 인기 여부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지도자들이 지나간 역사에서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얼마나 인지하고 그 교훈을 거울로 삼느냐에 달려있다. 비록 작은 책자이나 집필진의 정성과 열정으로 쓰여 진 본 책자를 통해 지난 70년 간 우리가 이룬 기적의 역사를 국민들이 이해하고 향후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는 지침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해방 당시 농촌사회에는 여전히 신분제가 잔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농지개혁을 통해 지주의 경제적 영향력이 사라지면서 농촌에 잔존하던 양반과 상민의 신분차별이 없어지고 노비와 같은 처지에 있던 천민이 자취를 감추었다. 그래서 농촌사회의 구성원들은 신분에서 보다 자유롭고 평등해졌다. 상민들도 양반과 마찬가지로 문중이나 시제와 같은 유교적 전통을 따를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가문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경쟁은 자식세대에 더 많은 교육투자를 유도하였다. 이러한 인적자본에 투자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밑거름으로 작용하였다. 베트남 파병은 베트남 특수를 통해 경상수지 적자 해소 및 외환보유고 확충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와 함께 수출의 급격한 증가와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대기업으로의 성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한 발짝 크게 도약하는 데 튼튼한 발판이 되었다. 베트남 파병은 경제기적의 도화선이었다. 1930년대의 세계대공황 이후 1980년대 초까지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은 국유화였다. 자본주의 종주국이던 영국조차도 노동당의 애틀리 수상 집권 이후 주요 산업들을 국유화했다. 철도, 통신, 정유 산업 분야의 대기업들이 몰수되다시피 국영기업으로 전환되었다. 신흥 독립국들은 국가주도를 더욱 당연히 여기는 분위기였다. 브라질, 인도, 파키스탄, 이집트, 알제리 등이 모두 국영기업방식으로 기간산업을 건설해나갔다. 그런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민간 기업들을 중화학 건설의 주역으로 내세운 박정희 정부의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그리고 신흥독립국들 중 오직 대한민국만 중화학공업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위즈덤하우스 / 이다혜 (지은이) /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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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이다혜 (지은이)
에세이스트 이다혜 작가가 알려주는 단계별 글쓰기를 담았다. 나도 글을 쓰고 싶다. 그러나 막상 노트북을 펼치고 흰 페이지의 깜박이는 커서를 마주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글쓰기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쓰는 게 잘 쓰는 것일까. 내 마음에 들면서 남도 함께 공감해주는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런 고민들이 어떤 지점에서 일어나는지 제대로 짚어주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잘 정리하고 전달하는’ 법에 대해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글을 쓰며 내가 되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글 쓰는 즐거움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다혜 작가만의 생각들을 담고 있다.프롤로그 _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1 쓰고 싶은데 써지지 않는다 십 년 전의 나에게 나를 타인에게 읽히고 싶다는 욕망 왜 쓰고 싶은지부터 물어야 한다 쓰고 싶은데, 정말 쓰고 싶은데 경험을 살린 글쓰기1 - 경험은 고유하다 경험을 살린 글쓰기2 - 피아노 치듯 글쓰기 소재 발전시키기1 - 큐레이션의 아름다움 소재 발전시키기2 - ‘I Remember’라는 주문 소재 발전시키기3 -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쓰기 운동처럼 글쓰기 루틴 만드는 법 주제 발전시키기1 - 주제를 중심으로 연관된 화제 찾기 주제 발전시키기2 - 주제를 중심으로 연관된 논리 찾기 꼭 많이 읽는다고 잘 쓰는 건 아니지만 은유에 대하여 비판은 누구에게나 힘겹다 2 보고 읽은 것에 대해 쓰는 연습 가장 흔하고 쉬운 글, 리뷰 책 읽기, 그리고 읽은 책에 대해 쓰기 리뷰 쓰기 좋은 작품은 따로 있다? 망작 리뷰 작품의 첫인상을 소중히 한 권의 책, 두 가지 리뷰 영화 리뷰 쓰기의 기본 나 자신에 대해 말하는 방법으로서의 리뷰 메모는 어떻게 하나요 영화와 책 비교해 쓰기 주제를 가지고 리뷰하기 3 삶 가까이 글을 끌어당기기 타인에게 다정하게1 - 연하장 쓰기 타인에게 다정하게2 - 인생은 피드백 좋아하는 이에 대하여1 - 부치지 못한 편지 좋아하는 이에 대하여2 - 읽고 기억하기 죽은 이를 기억하기 위하여 - 한 사람에 대한 여러 목소리 글쓰기로 내가 되기 쓰기의 힘, 믿지 않아도 필요한 다정은 셀프1 - 나는 내 글의 첫 독자다 다정은 셀프2 - 새벽 세 시의 나에게 다정은 셀프3 - 남 눈치를 보지 않는다는 말 내 삶에 거리 두지 않기 무대는 당신의 방이 될 수도 있다 여행을 기록하고 싶은데 귀찮아 죽겠을 때 경험이 글을 살려준다 이제 영영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상처를 글로 옮길 수 있다는 것 시인의 자기소개 4 퇴고는 꼭 해야 합니다 남의 시선으로 내 글 읽기 편집이 필요한 이유 ‘잘 읽히는 글’이 되어야 하나요 반복 잡기 ‘것’ 지우기 ‘-하고 있는’ 줄이기 식상하고 낡은 어휘는 아닐까 주술호응과 수동태의 깊은 뜻 시작과 마무리 다시 보기 글쓰기 전의 구성 짜기와 퇴고하면서의 구성 손보기 열심히 썼다고 좋은 글이 되지는 않는다 ‘정치적으로 올바른’ 글에 대하여 퇴고하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5 에세이스트가 되는 법 긴 호흡의 글을 쓰는 방법 에세이스트가 되고 싶은 로망 나도 글을 쓰는 일을 직업으로 할 수 있을까 에세이 시대의 글쓰기 독자 타깃팅과 시장 분석에 대하여 원고의 표지 만들기와 제안서 쓰는 법 출판사나 매체 고르는 법, 접촉 방법 지치지 않고 글을 지속적으로 쓰려면 6 이제 글을 써볼까 글쓰기 전, 생각을 정리해주는 8가지 질문 글쓰기에 대한 소소한 궁금증 클리닉 Q&A “글을 쓰고 싶은데, 정말 쓰고 싶은데…” 글을 쓰고 싶지만 생각만 많은 이들을 위하여 이다혜 작가가 알려주는 단계별 글쓰기 나를 타인에게 읽히고 싶은 사람들 에세이의 시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타인에게 읽히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러나 막상 노트북을 펼치고 흰 페이지의 깜박이는 커서를 마주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글쓰기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쓰는 게 잘 쓰는 것일까. 내 마음에 들면서 남도 함께 공감해주는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는 에세이스트 이다혜 작가가 이처럼 글을 쓰고 싶은데 써지지 않는 이들을 위해 쓴 안내서이다.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해 갖는 고민들이 어떤 지점에서 일어나는지 제대로 짚어주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잘 정리하고 전달하는’ 법에 대해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글을 쓰며 내가 되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글 쓰는 즐거움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다혜 작가의 글쓰기 수업을 한 권에 담다 이다혜 작가는 이십여 년간 책과 영화, 여행 등 여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칼럼과 책 집필 등 자신의 글쓰기를 오래 해왔다. 그리고 편집기자로 시작해 취재기자를 거쳐 현재 편집팀장을 하다 보니, 자신의 글을 쓰는 만큼이나 남의 글을 읽고 고치고 수정을 요구하며 글쓰기를 배워왔다고 한다. 그만큼 글쓰기에 대해 자신을 포함해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하는지 공감할 수 있었고 어떻게 해야 좀 더 나은 글쓰기를 할 수 있는지 자신만의 방법론을 갖게 되었다. 그동안 CGV 씨네라이브러리의 글쓰기 특강들과 말과활 아카데미에서의 글쓰기 강의, 그리고 몇몇 도서관과 기업체, 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진 글쓰기와 말하기 관련 강좌들을 통해 글을 잘 쓰고 싶은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왔는데, 그 글쓰기 수업 내용을 다듬어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나는 내 글의 첫 독자다 글쓰기가 고민인 독자들에게 우선 저자가 권하는 것은 자신에게 질문하기이다. ‘나는 왜 쓰고 싶은 걸까.’ 글을 쓰고 싶은 건지 글을 쓰고 싶은 기분이 드는 건지 자신의 마음을 살펴봐야 한다. 또한 남들이 내 글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기 이전에 “글쓰기란 나 자신이 되겠다는, 가장 강력한 행동”임을 기억하고 그 즐거움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나는 내 글의 첫 독자다. 이것은 많은 작가들이 글을 쓰는 멋진 이유가 된다. 내가 읽고 싶은 글이 세상에 없어서 내가 쓴다. 남이 읽어주는 것은 그다음의 행복이다. 일단 쓰는 내가 느끼는 즐거움이 존재한다. 쓰고자 하는 대로 써지지 않는 고통이 있고, 그래서 퍼붓는 노력이 있고, 더디지만 더 나은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간다. 남이 알기 전에, 그 매일에 충실한 나 자신이 먼저 안다. 나는 내 글의 첫 독자다.” 글이 모호한 것은 생각이 모호해서다 또한 글을 어떻게 써야 내가 전달하려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쓰고 싶은 말이 명확한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이것’을 전달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글이 모호해지는 이유는 생각이 모호하기 때문일 때가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 쉽게 읽히는 글이 좋은 글이라는 생각 때문에 쉽게만 쓰려다 보면 원 뜻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작가는 “혼자만 아는 세계에 있는 듯 독자를 배려하지 않은 글쓰기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만큼이나 간단하지 않은 내용을 간단하게 ‘오역’하는 글쓰기도 주의”할 것을 권한다. 글 쓰는 사람의 마음 챙기기란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글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았으면 하는 마음이 클 것이다. 그럴 땐 내 글이 어떤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지부터 생각해보자. 그들이 읽고 싶어 하는 글은 무엇일까. 그 어느 때보다 “공감, 혹은 창작자가 읽는 나를 ‘알아(봐)준다’는 느낌이 중요해졌다. 책을 한 권 읽으면 같은 고민을 가진 한 사람의 친구를 얻는 것과 같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와 독자들이 원하는 이야기 사이에서 접점을 찾아보자. 그러나 읽히는 기쁨,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만 휩쓸리다 보면 ‘반응’이라는 눈치만 살피게 되고 피로감에 시달리게 된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작가는 다음과 같이 글 쓰는 사람의 마음 챙기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대도 낙담도 없이 꾸준히 쓰는 사람이 되기란 쉽지 않다. … 운이 좋으면 성공하지만 그 운이 나에게 적중하리라는 과도한 믿음보다는 적당한 근심을 안고 성실하기를 택하는 편이 낫다. 그러니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야말로 꾸준히 글을 쓰는 최고의 방법이다.” 나만의 글쓰기를 만들어가는 단계별 글쓰기 방법 이 책의 구성은 단계별로, 첫 번째 단계에선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기본기 익히는 법을, 두 번째 단계에선 가장 쉽게 글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인, 영화와 책 등 보고 읽은 것을 소재로 글 쓰는 법을 알려주고, 세 번째 단계에선 좀 더 글을 내 삶 가까이 끌어당겨 원동력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네 번째 단계에선 글의 시작처럼 중요한 마무리와 퇴고하는 법을, 다섯 번째 단계에선 좀 더 긴 호흡으로 글 쓰는 법과 제안서 쓰는 법 등 에세이스트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침들을 안내해준다. 책의 마지막엔 글을 쓰기 전에 스스로 답해보는 문진 리스트와 글쓰기 특강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에 대한 Q&A 클리닉을 담았다. 이다혜 작가도 글이 잘 써지지 않던 지난 시절 매일 아무 말이라도 일단 쓰라는 말에 빈 문서를 열어 “아무 말이라도 써보자”를 쳤지만 그 말 이후에는 아무 말도 생각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글을 쓸 때 쉽지 않음과 쉬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다고. 일단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부터 되어보자.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 마감의 신은 마감과 함께 온다. 즘 에세이 붐이다.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지 않는 친구들도 출간 제안을 받고 계약을 한다. 그 친구들이 내게 연락한다. 도무지 쓸 수가 없다고, 이게 책 한 권이 될지 모르겠다고. 친구야, 나도 모른다. 하나 확실한 건, 쓰기 전에는 너의 생각이 책이 될 가망은 아예 없다. 우리가 하던 그 이야기들을, 웃고 울던 그 이야기들을, 글로 옮겨봐. 망할 수도 있지만, 결국 우리를 살린 그 이야기들을. 십 년 전에 아무에게도 토로하지 못하고 글 빚에 파묻혀 울던 내게도 그 말을 해주고 싶다. 널 위해, 그리고 지금의 내 친구들을 위해 책을 한 권 썼어. 잘 쓰는 사람만 보느라 스스로 나아질 기회를 날리지 말았으면 좋았을 걸. 십 년 전의 나야, 그만 울고, 그만 울라고. 글을 쓰려면 울 게 아니라 글을 써야 한단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 ‘십 년 전의 나에게’
도레미샘의 너랑나랑 포핸즈 연주곡집 : 꼬마 피아노
삼호ETM / 신소현 (지은이)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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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소설,일반신소현 (지은이)
둘이서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선곡하여 포핸즈 버전으로 쉽게 편곡한 피아노 연주곡집이다. 학원 연주회나 발표회 때 활용 가능한 레퍼토리로, 한 권 안에서 다양한 장르를 연주해 볼 수 있다. 특히, 피아노 포핸즈 위주로 10년 넘게 지도해 온 ‘도레미샘’ 신소현 원장의 편곡으로 학원 실정에 맞는 편곡을 만나 볼 수 있다. '꼬마 피아노' 버전에서는 모든 곡을 선생님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편곡으로 구성되어 있다.도레미파솔의 노래 우리 집에 왜 왔니 산토끼 열 꼬마 인디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거미 작은 별 내가 찾는 아이 환희의 송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생일 축하합니다 바나나 차차 루돌프 사슴코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Summer 언제나 몇 번이라도 도롱뇽 He's A Pirate 베토벤 비창 소나타 3악장 올라가는 눈 미리미리 미리뽕 젓가락 행진곡 Baby Shark 뽀롱 뽀롱 뽀로로 수박 파티 원숭이 Let It Go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Beauty And The Beast 인생의 회전목마둘이서 멋지게 피아노 연주하고 싶을 때는? 너랑나랑 포핸즈! 둘이서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선곡하여 포핸즈 버전으로 쉽게 편곡한 피아노 연주곡집이다. 학원 연주회나 발표회 때 활용 가능한 레퍼토리로, 한 권 안에서 다양한 장르를 연주해 볼 수 있다. 특히, 피아노 포핸즈 위주로 10년 넘게 지도해 온 ‘도레미샘’ 신소현 원장의 편곡으로 학원 실정에 맞는 편곡을 만나 볼 수 있다. [꼬마 피아노] 버전에서는 모든 곡을 선생님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편곡으로 구성되어 있다(총 30곡).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면서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하모니를 느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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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라픽스 / 크리스 로, 제임스 채, 이푸로니 (기획) / 2019.09.16
30,000

안그라픽스소설,일반크리스 로, 제임스 채, 이푸로니 (기획)
한국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그리고 중국과 심지어 남미의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이용했던 자료와 수업 내용, 과제 등을 내놓았다.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디자이너가 교육 현장에 나섰을 때, 그는 학생들에게 어떤 것을 전하려고 하는지, 『홈워크: 디자인교육의 프랙티스와 프로세스』는 그것을 한 권에 모아놓은 책이다.에이드리언 쇼네시(Adrian Shaughnessy) 안상수(Ahn Sang-soo) 앨리스 트웸로(Alice Twemlow) 안나 레나 폰 헬도르프(Anna Lena von Helldorff) 아리안 스파니에(Ariane Spanier) 조현(Cho Hyun) 크리스 로(Chris Ro) 크리스토프 가스너(Christof Gassner)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엘리자베스 코프(Elisabeth Kopf) 에릭 아디가드(Erik Adigard) 에릭 브란트(Erik Brandt) 핀 나이가드(Finn Nygaard) 화장(Hua Jiang) 이재민(Jaemin Lee) 얀 빌커(Jan Wilker) 하비에르 마리스칼(Javier Mariscal) 장 베누아 레비(Jean-Beno?t L?vy) 제시카 헬펀드(Jessica Helfand) 정진열(Jin Jung) 조니 켈리(Johnny Kelly) 존 수에다(Jon Sueda) 키코 파카스(Kiko Farkas) 김경선(Kyungsun Kymn) 루실 테나자스(Lucille Tenazas) 마크 카탈라(Marc Catal?) 마르쿠스 바이스벡(Markus Weisbeck) 마틴 베네즈키(Martin Venezky) 무초(Mucho) 낸시 스콜스(Nancy Skolos) 오데드 에저(Oded Ezer) 패트릭 토머스(Patrick Thomas) 이푸로니(Pooroni Rhee) 르네 크닙(Ren? Knip) 로버트 프롭스트(Robert Probst) 롤프 뮐러(Rolf M?ller) 루에디 바우어(Ruedi Baur) 사비나 오버홀처(Sabina Oberholzer)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 칸타이킁(Tai-Keung Kan) 토머스 비더쇼벤(Thomas Widdershoven) 윌리 쿤즈(Willi Kunz) 박우혁(Woohyuk Park)좋은 디자이너들은 어떤 것을 가르치고 싶어 할까 현업과 교육을 병행하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어떤 사람이 디자이너가 될까? 디자이너는 어떻게 시작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 한 사람의 디자이너로 거듭나는 것일까? 이 책 『홈워크: 디자인교육의 프랙티스와 프로세스』에 참여한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존 수에다(John Sueda)는 자신이 경력을 시작하던 예전과 지금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로 디자인 학생들 중 이전엔 디자인과 전혀 관련이 없는 길을 걷던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점을 꼽는다. 영국왕립예술학교 교수이자 또 다른 참여자인 에이드리언 쇼네시(Adrian Shaughnessy)는 책에서 앞으로의 디자인은 차마 다 가르칠 수 없을 만큼 여러 방향으로 뻗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모여서, 다양한 분야로 나아갈 미래의 디자이너를 가르치는 현재의 디자인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이 책을 위해서 한국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그리고 중국과 심지어 남미의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이용했던 자료와 수업 내용, 과제 등을 내놓았다.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디자이너가 교육 현장에 나섰을 때, 그는 학생들에게 어떤 것을 전하려고 하는지, 『홈워크: 디자인교육의 프랙티스와 프로세스』는 그것을 한 권에 모아놓은 책이다. 총 43명 디자이너들의 교육 자료와 수업 풍경 세계 디자인 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하다 AGI(Alliance Graphique Internationale, 국제그래픽디자인연맹)는 세계적인 시각 디자이너들이 모여서 만든 전문가 연맹으로, 현재 전 세계 40개국에서 모인 509명의 디자이너가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AGI는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강연과 전시, 출판, 교육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며 젊은 디자이너들을 육성하고 그들의 작업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홈워크: 디자인교육의 프랙티스와 프로세스』에 참여한 AGI 디자이너는 총 43명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교육자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활동하는 작업자로서의 정체성도 강하다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 영국, 중국 등 이들의 출신 국가와 수업을 했던 학교들은 전 세계 곳곳에 있다. 최근의 디자인계의 전반적인 경향과 그것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교육자의 현장 경험이 중요한 분야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교육 자료는 다른 디자인 교육자들에게도 충분히 참고가 될 것이다. 독자를 염두에 둔 특별한 제작과 구성 방식 『홈워크: 디자인교육의 프랙티스와 프로세스』에서 또 다르게 눈 여겨 볼 부분은 제작과 구성 방식이다. 책의 메인 컬러는 노란색을 사용했다. 노란색은 햇빛과 희망, 행복, 긍정, 깨달음, 지성과 관련된 색으로 교육과 가장 어울리는 색으로 선택되었다. 커리큘럼과 과제, 강의 개요 등 내용의 절반 이상인 도판 자료를 더욱 잘 보여주기 위해 일반적인 단행본보다 더 큰 크기로 제작된 이 책은 또한 링제본 방식을 선택하여 독자가 여러 자료를 더욱 자세히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 단계부터 국영문 병기 방식을 고수한 것 역시 국내외 독자들 모두에게 소구할 수 있는 지점이다. 외국 디자이너들의 글과 인터뷰를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은 디자인 전문 번역가 김현경의 손을 빌려 원고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수업 계획서와 학생들의 과제물, 수업 진행 또는 과제 수행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한두 문장의 해설을 보면 각 디자이너가 생각한 자신의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과 학생들에게 어떤 것을 전달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다. 디자인 교육 현장의 속살 창의성을 나누는 AGI의 설립 목적 이 책 『홈워크: 디자인교육의 프랙티스와 프로세스』의 기획을 맡은 디자이너 크리스 로, 제임스 채 그리고 이푸로니는 작업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자료 취합'을 꼽았다. 상당히 많은 디자이너가 자신의 수업 자료를 공개하고 싶지 않아 했는데, 어찌 보면 이것은 당연한 반응일지 모른다. 교육자로서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불특정 다수인 독자들에게 내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꺼이 자료를 공유한 43명의 디자이너들이 협조로 완성될 수 있었던 이 책은 서로의 창조성을 공유하자는 AGI의 최초 설립 목적을 실현했다. 이 디자이너들이 제공한 자료는 살아 있는 생생한 교육의 흔적으로, 다른 교육자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한 것들이다. 또한 설령 교육자가 아니더라도, AGI 회원들의 자료를 통해 그들의 디자인 철학을 엿보고 디자인 교육의 뒷부분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AGI란? 국제그래픽디자인연맹(Alliance Graphique Internationale, AGI)은 1951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전 세계 시각 디자인 전문가 연맹입니다. 현재 전 세계 40개국에서 선출된 50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컨퍼런스와 강연, 출판 등을 비롯한 교육 활동을 통해 디자인이 인간의 소통과 교육, 정보 제공 방식의 본질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디자인 교육은 구조화하기 어렵고 추적하고 공유하기도 어려운 노동입니다. 때로는 결과가 보이지 않고, 더 나아가 정량화하기 어렵습니다. 워크숍 이후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한 학기를 보낸 다음에는? 4개월, 4년, 40년 후의 결과는? 디자인 교육은 질문에 답하면 그 다음에 이상하게도 더 많은 질문을 하게 되는 놀라운 순환 과정을 일으킵니다. 복잡하고 난해하고 어수선하게 진화하고 있어, 추적하여 발자취를 따르기가 힘듭니다. 이 책은 이러한 활동 중 일부를 포착하려는 개괄적인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매력적인 ‘다른’ 순간들을 기록하고 엿보고 공유하려는 노력이자 기회이지요._ 크리스 로의 「Foreword」에서 그럼에도 나는 디자인의 미래와 디자인 교육의 지속적인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나는 디자인 학위가 다른 인문학 학위와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은 개인에게 현대의 다양한 삶의 측면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그리고 소통의 기술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삶에서 소통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란 거의 없다. (기술적, 공예적, 그리고 사고하는 능력과 더불어) 이것을 제공할 수 있다면, 디자인 학교의 역할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다. _ 에이드리언 쇼네시의 「Teaching and learning ─ Not always the same thing」에서
마이크로스코프 1호 : Anywhere Anyone
어반북스 / 더 콰이엇 (The Quiett) (지은이) / 2019.09.17
25,000원 ⟶ 22,500원(10% off)

어반북스소설,일반더 콰이엇 (The Quiett) (지은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남다른 영감과 착상을 얻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사진을 담은 사진집 <마이크로스코프>는 공간을 통해 콘텐츠를 제안하는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Urban Space Odyssey)와 전 세계적으로 확고한 마니아층을 가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와 함께 선보이는 사진집 시리즈이다. 첫 번째 크리에이터는 힙합 뮤지션 더 콰이엇이다. 그가 평소 즐겨 들고 다니는 라이카 M-P 기종으로 해외 공연과 여행차 들른 도시에서 포착한 아름다운 순간들 그리고 그에게 영감의 대상이기도 한 동료 아티스트들의 포트레이트, 또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오브제 이미지 등을 담은 3년간의 기록을 ‘Anywhere Anyone’이라는 제목으로 엮어 선보인다.Introduction 카메라 렌즈를 통해 남다른 영감과 착상을 얻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사진을 담은 사진집 <마이크로스코프>는 공간을 통해 콘텐츠를 제안하는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 Urban Space Odyssey와 전 세계적으로 확고한 마니아층을 가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Leica와 함께 선보이는 사진집 시리즈입니다. 책 소개 첫 번째 크리에이터는 힙합 뮤지션 더 콰이엇입니다. 그가 평소 즐겨 들고 다니는 라이카 M-P 기종으로 해외 공연과 여행차 들른 도시에서 포착한 아름다운 순간들 그리고 그에게 영감의 대상이기도 한 동료 아티스트들의 포트레이트, 또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오브제 이미지 등을 담은 3년간의 기록을 ‘Anywhere Anyone’이라는 제목으로 엮어 선보입니다. “이 사진집은 나의 지난 3년여 동안의 기록물이다. 많은 장소와 사건들을 경험했고 내 나름의 방식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by The Quiett 마이크로스코프, 이름에 담긴 의미 ‘현미경’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진집 ‘마이크로스코프’ 시리즈는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저마다 사진 찍는 행위를 통해 영감을 얻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그들이 라이카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이야기합니다. 현미경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크리에이터들의 이러한 자기표현 방식에 관해 조금 더 세밀하게 관찰하며 아티스트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중국 공산당의 비밀
파이카 / 리처드 맥그래거 글, 김규진 옮김 / 2012.03.01
15,000원 ⟶ 13,500원(10% off)

파이카소설,일반리처드 맥그래거 글, 김규진 옮김
중국의 모든 것을 움직이는 ‘당’에 대한 놀라운 비밀 보고서 중국 공산당은 그 규모와 영향력에 있어 유일하다고 할 만큼 경이로운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7천3백만 명의 당원을 거느린 거대 규모, 정부의 세부조직은 물론 부유한 도시에서부터 티베트와 신장의 가장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에까지 뻗치는 권력의 손길은, 당이 단지 국가를 통치하는 것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중국 공산당은 실제로 중국의 모든 공식적인 종교, 언론, 군부에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한다. 크고 부유한 국유 기업을 직접 관장하고, 포춘 500대 기업 목록의 맨 위 계층에 있는 기업들, 그리고 국영기업의 고위 경영진들을 일일이 선택하고 통제하는 일에까지도 관여한다. 저자 리처드 맥그레거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중국 공산당의 실상을 낱낱이 밝힌다. 당이 정부, 법, 언론, 군사를 어떤 방식으로 통제하는지, 또 내부 고발에도 불구하고 당 내의 부패한 권력을 어떻게 유지해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파헤쳐나간다. 『중국 공산당의 비밀』은 시진핑 체제로의 권력 교체를 앞두고 있는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의 다음 10년의 정치지형의 밑그림을 읽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아주 유용한 기본서가 될 것이다.추천사 서문 PART 1 당과 국가 붉은 기계 PART 2 당과 비즈니스 중국 주식회사 PART 3 당과 인사 인사파일 PART 4 당과 군대 우리는 왜 싸우는가 PART 5 당과 부패 상하이파 PART 6 당과 지방 황제는 멀리 있다 PART 7 당과 자본주의 덩샤오핑이 사회주의를 완성하다 PART 8 당과 역사 묘비?P 후기“당은 신과 같다. 보이지도 않고 접할 수도 없지만 어디에나 존재한다.” 출간 즉시, 중국 정부에서 금서로 지정 [월 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미스트] [포브스] 등 전 세계 언론 극찬! 중국의 모든 것을 움직이는 ‘당’에 대한 놀라운 비밀 보고서! 지난 30년간 중국은 정치와 경제 부문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서구의 산업 혁명과도 비견될 이 놀라운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산당의 권력과 역할은 여전히 중국 내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그 규모와 영향력에 있어 유일하다고 할 만큼 경이로운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7천3백만 명의 당원을 거느린 거대 규모, 정부의 세부조직은 물론 부유한 도시에서부터 티베트와 신장의 가장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에까지 뻗치는 권력의 손길은, 당이 단지 국가를 통치하는 것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중국 공산당은 실제로 중국의 모든 공식적인 종교, 언론, 군부에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한다. 크고 부유한 국유 기업을 직접 관장하고, 포춘 500대 기업 목록의 맨 위 계층에 있는 기업들, 그리고 국영기업의 고위 경영진들을 일일이 선택하고 통제하는 일에까지도 관여한다. 저자 리처드 맥그레거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중국 공산당의 실상을 낱낱이 밝힌다. 당이 정부, 법, 언론, 군사를 어떤 방식으로 통제하는지, 또 내부 고발에도 불구하고 당 내의 부패한 권력을 어떻게 유지해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파헤쳐나간다. 『중국 공산당의 비밀』은 시진핑 체제로의 권력 교체를 앞두고 있는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의 다음 10년의 정치지형의 밑그림을 읽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아주 유용한 기본서가 될 것이다.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대본집 2
이은북 / 전희영 (지은이) / 2020.09.16
16,500원 ⟶ 14,850원(10% off)

이은북소설,일반전희영 (지은이)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첫사랑의 기억을 새롭게 떠올리게 만든 tvN 화제의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작가판 대본집이다. '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부족하고 모자라고 실수투성이지만 삶은 그 자체로 매순간 꽃 같이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주인공 한재현은 한때 열혈 운동권이었으나, 현재는 역설적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재벌 사위가 되어있는 사람이다. 그 시절 친구들과 연을 끊고, 출세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그는 결국 관련 문제로 감옥에까지 다녀오게 된다. 주인공 윤지수는 혼자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빠듯한 살림이지만, 이웃과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마음의 시초는 그녀의 첫 사랑인 한재현 덕분이었다.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 바뀌어 버린 처지. 달라져버린 상황. 그 안에서 둘은 과연 첫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갈무리해 나갈까?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대본집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방송본에 담지 못했던 장면들과 대사들을 다시 살리고 방송본보다 조금 더 차분히 감정을 따라가는 흐름이었던 원본을 실었다.작가의 말감독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주요 등장인물용어 정리9부. 나는 너한테 돌아갈 거야 10부. 꽃처럼 예쁘던 순간들로 나는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11부. 이젠 아무도 안 떠났으면 좋겠어요12부. 나한테도 너는 너무 아픈 손가락이라13부. 나도 이제 당신이 괴로워할 일을 할 거야14부. 선배도 다시 그때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15부. 선배가 살아야 할 이유가 백 가지도 넘으니까16부.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화양연화가 있다삶이 꽃이 되는 순간, 첫사랑의 기억을 새롭게 떠올리게 만든 tvN 화제의 드라마 [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작가판 대본집 출간!! “찾았다, 한재현.” “찾았다, 윤지수.” “우리가 다시 사랑하게 된 것처럼 선배도 다시 그때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돌아가 보려고. ...오래 전에, 내가 있던 자리로. ” 누구나 첫 사랑의 기억은 애틋하고, 소중하다. 그것이 불가항력적인 힘으로 맺음 되었을 때는 더욱.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당신의 첫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다시 만나도 그 시절의 추억과 더불어 현실의 그, 그녀를 사랑할 수 있을까? 전희영 작가의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이런 첫사랑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90년대 중반, 군사 정권에서 문민정부로 바뀌어 학생운동의 동력이 점점 쇠퇴하던 시기.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가야 했고, 여전히 그 불의에 대항하던 양심있는 학생들이 있었다. 그리고,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참사 등 참 많은 사고가 일어난 시기이기도 했다. 그 속에서 첫사랑을 하고, 헤어진 사람들. 그때의 양심은 무엇이었고, 이후의 삶 속에서 어떻게 그 양심을 지켜나가고 있을까? 주인공 한재현은 한때 열혈 운동권이었으나, 현재는 역설적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재벌 사위가 되어있는 사람이다. 그 시절 친구들과 연을 끊고, 출세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그는 결국 관련 문제로 감옥에까지 다녀오게 된다. 주인공 윤지수는 혼자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빠듯한 살림이지만, 이웃과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마음의 시초는 그녀의 첫 사랑인 한재현 덕분이었다.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 바뀌어 버린 처지. 달라져버린 상황. 그 안에서 둘은 과연 첫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갈무리해 나갈까? '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부족하고 모자라고 실수투성이지만 삶은 그 자체로 매순간 꽃 같이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20대의 당신도, 40대의 당신도. 우리의 순수한 20대, 과연 지금도 그 마을을 지켜갈 수 있을까? 우리에게 첫사랑, 초심, 첫 마음을 묻는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은 가슴에 평생 각인이 된다. 그래서일까. 시기마다 사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첫사랑을 찾았다. 싸이월드, 아이러브스쿨, 페이스북, 밴드를 통해 첫사랑을 만나고, 누구는 다시 그 사랑을 찾기도 했고, 누구는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첫사랑을 찾지 못했다면? 아마도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뜻을 그렇게 보여준 것은 아닐까? 하지만 만나야 할 사람은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 그 시절의 추억을 곱씹을 수도 있고, 그 시절을 딛고 좀더 오늘의 나를 아름답게 만드는 가는 각자의 몫이다. 이 드라마의 두 주인공 한재현과 윤지수는 후자를 택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 시절의 뜨겁고 아름다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첫 마음을 평생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40대가 된 한재현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현실의 40대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라떼는’이라고 말을 하며, 현재는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반면 40대의 윤지수는 오히려 판타지 같은 모습이다. 뜨거운 마음을 잃지 않으며,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고난한 현실에 하나씩 맞서가며, 최선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려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현실의 나는 ‘바보 같아’라고 말하지만, 왠지 모를 울컥함을 느끼게 된다. 그 첫 마음은 누구가 갖고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를 쓴 전희영 작가는 '화양연화'라는 어렵고 낯선 제목을 고수한 이유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이라는 예쁜 뜻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아름다운 순간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되돌아보게 만든다.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대본집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방송본에 담지 못했던 장면들과 대사들을 다시 살리고 방송본보다 조금 더 차분히 감정을 따라가는 흐름이었던 원본을 실었다. 인생은 늘 흔들린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며 현재의 내가 과거의 미숙하지만 아름다운 나를 바라보며 그 마음을 되살릴 수 있다면, 조금은 더 좋은 사람으로, 조금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지수 :저번 일 있고나서 아이하고 제대로 얘기를 안 할 걸까.. 아무리 엄마 입김이 세다고 해도 아들한텐 아빠가 무섭고 어려울 텐데.. 그런 생각 하다가 또 내 머리를 쥐어박아요. 또 바보같이 선배를 원망하고 있구나..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실수를 하는 구나.재현 :(착잡한)지수 :(서글픈) 그래도 선배... 재현 :(보면)지수 :당분간 만나지 말아요, 우리. 재현 :...!!지수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다쳐서 아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어쩌면 선배도 나도. 재현 :(서글픈 눈빛) 그래... 그게 맞을 지도 모르겠다. (애써 미소)지수 :(마음 아픈) -11부- 지수 :(마음을 추스르고)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뭔가요?서경 :지수씨 신념이란 게 사랑하는 사람의 잘못은 눈감아 주는 게 아니라면 재현씨 막아주세요. 지수 :...!!!서경 :그럴 수 있는 사람, 윤지수씨밖에 없어요. 하며 가방에서 반으로 접은 종이를 꺼내 건넨다. 지수, 의아한 얼굴로 펴보면 ‘합의이혼신청서’다! 서경이 서명만 하면 끝나는 상태. 지수, 기가 막힌 얼굴로 서경을 보는데. 서경 :지수씨가 재현씨를 막아주면... 내가 떠나겠어요. 깨끗이. 지수 :(쿵)...!!!!-15부- 작재(E) :찾았다, 윤지수!큰지(지수, 40대), 소리에 일어나면 작재(재현, 20대)가 미소 짓고 서 있다. 첫 만남처럼 벤치 앞에서 마주 선 두 사람. 큰지, 환하게 미소 지으며큰지 :이제 좀... 편해졌어? 작재 :(고개 끄덕이며) 다시.. 만났으니까. 마주보고 미소 짓는 두 사람 보이다가 작재 얼굴 보이고작재 :(애틋하게 보며) 우리.. 잘 견뎌왔다. 그치?하면 지수 쪽 보이는데 작지(지수, 20대)다. 작지 :(미소) 말했잖아요. 꽃같이 예쁘던 순간들로... 견딜 수 있다고. -16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