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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시 클럽
지식의편집 / 테오필 고티에,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장 자크 모로, 발터 벤야민, 피츠 휴 러들로, 알레이스터 크롤리 (지은이), 조은섭 (옮긴이) / 2020.05.30
13,000원 ⟶ 11,700원(10% off)

지식의편집소설,일반테오필 고티에,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장 자크 모로, 발터 벤야민, 피츠 휴 러들로, 알레이스터 크롤리 (지은이), 조은섭 (옮긴이)
안개가 자욱하고 으슬으슬한 냉기가 몸을 감아 도는 어느 겨울 밤, 파리 생 루이 섬 로쟁 저택에 고티에, 보들레르, 네르발, 위고, 뒤마, 발자크 등이 모였다. 정신의학을 공부한 자크 모로는 직접 여러 가지 향료를 가미한 해시시 반죽을 만들어 이들에게 돌렸다. 그리고 말했다. "티스푼 하나의 행복을 체험하라"고. 그중 고티에는 '해시시 애호가 클럽'이란 단편에서, 보들레르는 <인공낙원>에서 네르발은 <동양여행>에서 뒤마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그들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은 고티에와 보들레르의 산문과 해시시 클럽을 주관했던 정신과 의사 장 자크 모로, 이비자 섬에서 개인적인 실험을 진행했던 발터 벤야민의 에피소드와 환각문학으로 유명한 피츠 휴 러들로와 알레이스터 크롤리의 해시시에 관한 산문을 모았다. 고티에는 당시 해시시 클럽에 대한 묘사를, 보들레르는 해시시의 낯선 광기와 도덕성에 대한 분석을, 벤야민은 해시시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러들로와 크롤리는 해시시가 주는 정신적인 영감과 육체적인 변화를 이야기한다.이 책에 대해 01 해시시 애호가 클럽 |테오필 고티에 02 해시시의 시|샤를 보들레르 03 해시시 소고 |장 자크 모로 04 해시시 하이 이야기 | 발터 벤야민 05 해시시 묵시록 | 피츠 휴 러들로 06 해시시 심리학 | 알레이스터 크롤리 옮긴이의 글위대한 작가들의 은밀한 실험실 해시시를 체험한 작가들의 영감과 환각의 기록들 안개가 자욱하고 으슬으슬한 냉기가 몸을 감아 도는 어느 겨울 밤, 파리 생 루이 섬 로쟁 저택에 고티에, 보들레르, 네르발, 위고, 뒤마, 발자크 등이 모였다. 정신의학을 공부한 자크 모로는 직접 여러 가지 향료를 가미한 해시시 반죽을 만들어 이들에게 돌렸다. 그리고 말했다. “티스푼 하나의 행복을 체험하라”고. 그중 고티에는 <해시시 애호가 클럽>이란 단편에서, 보들레르는 《인공낙원》에서 네르발은 《동양여행》에서 뒤마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그들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은 고티에와 보들레르의 산문과 해시시 클럽을 주관했던 정신과 의사 장 자크 모로, 이비자 섬에서 개인적인 실험을 진행했던 발터 벤야민의 에피소드와 환각문학으로 유명한 피츠 휴 러들로와 알레이스터 크롤리의 해시시에 관한 산문을 모았다. 고티에는 당시 해시시 클럽에 대한 묘사를, 보들레르는 해시시의 낯선 광기와 도덕성에 대한 분석을, 벤야민은 해시시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러들로와 크롤리는 해시시가 주는 정신적인 영감과 육체적인 변화를 이야기한다. 자연과의 ‘정신적 감응’을 잃어버린 인간은 인공적이고 인위적인 것에서 ‘잃어버린 낙원’을 찾았다. 이 책은 작가들의 ‘인공낙원’을 향한 여행기이자 어느 곳에도 도달하지 못했던 실패한 여정의 기록이다. 이 책은 해시시의 유·무해에 대해 논하는 책은 아니다. 19세기 중동을 통해 해시시가 처음으로 유럽으로 들어왔을 때 아무런 정보도 없었던 이들은 이 새로운 세계를 직접 체험했고 고통과 괴로움을 겪었으며 모호할 뿐 잡히지 않는 세계에 대한 상실감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들의 개인적인 체험은 그들의 작품과 삶에 영향을 주었다. 고티에는 당시 프랑스 문학의 감수성을 더욱 탐미적이고 개인적인 세계까지 밀어붙였고 보들레르는 이후 현대 미학의 중요한 개념인 ‘인공낙원’이란 개념을 탄생시켰다. 벤야민은 이비자 섬에서의 실험 이후에 해시시에 대한 저작을 기획했으나 짧은 단문만을 남겼고 러들로와 크롤리는 록음악이나 반문화의 중요한 아이콘이 되었다. 마약은 인류의 탄생부터 존재했고, 인류는 현재까지 여러 경험을 통해 법적인 제재와 단속으로 이를 관리해왔다.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른 마약의 개념은 법적인 개념이다. 여기 실린 작가들의 해시시에 대한 텍스트들은 19세기 유럽과 20세가 초반의 다른 시대와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이다. 이 글들은 작가들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빠진 연결 고리이자 19세기 탐미적인 프랑스 문화와 1960년대 히피 문화의 배경과 흥미로운 서브텍스트로도 읽을 수 있다. 이사야 벌린 말대로 ‘어느 곳을 향해 걸어도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한번 들어간 사람은 결코 살아 나오지 못하는 곳’을 향한 작가들의 용감한 모험이자 실패한 여정의 기록이기도 하다. * 이 책은 2005년에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책으로 독자들의 계속되는 구입 문의에 보답하고자 새롭게 편집하고 디자인한 개정판입니다. “여기 당신 앞에 호두알 크기만 한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 초록색 잼이 있다. 당신은 두려워 말고 삼켜라. (…) 이제 당신은 이 이상하고 긴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됐다. 뱃고동이 울리고 돛이 방향을 잡았다. 당신은 다른 여행자들과 달리 행선지를 모른다는 특권을 지녔다. 당신이 원한 것이다. 이 숙명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더 이상 내 몸을 느끼지 못했다. 정신은 물질에서 완전히 분리되었다. 나는 욕망이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가 죽은 뒤 우리의 영혼이 여행할 세상 또한 이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
천년의시작 / 김주대 지음 / 2017.02.20
9,000원 ⟶ 8,100원(10% off)

천년의시작소설,일반김주대 지음
2014년 현대시학시인선으로 출간되었던 김주대 시인의 시집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이 시작시인선 225번으로 복간되었다. 이 시집에서 김주대는 장황하고 웅장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수록된 대부분의 시가 한 페이지를 채 넘기지 않으며,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시마저도 보인다. 거의 모든 시어는 일상어이며, 시에서 드러나는 세계는 생활의 안쪽에 자리한다. 하지만 어떠한 환상적인 세계도 존재하지 않음에도 이 시집의 작품들은 온전히 시로서 기능한다. 그게 고작 한 줄로 이루어진 시임에도 불구하고. "꽃아, 견딜 수 없는 나를 네가 견뎌다오"('꽃에게' 전문)와 같이.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누구라도 쉽게 감동할 수 있다.제1부 말 하나가 몸을 빠져나간 뒤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 13 풍장 14 특수상대성 15 암흑물질 16 확장되다 17 완전한 소통 19 이발하자 20 죄의 화석 21 봄 22 차이 23 말 24 등정登頂 25 흉터 26 늦봄 27 문인화 28 진주 29 아버지 30 심장에서 발까지의 거리 31 농민회 출정식 32 우묵한 봄 33 메소사우르스 화석 34 앎 35 골목길에, 줄 36 제2부 침묵이 고우시다 목격 39 저희끼리 40 여드름 41 냄새의 인간 42 승부사 43 적赤 44 모기차는 언제 또 올까 45 종유석과 석순 46 시인 47 안전한 배달 48 보름달 49 소름 50 풍경의 완성 51 좋은 사람 52 아직도 사월 53 고개 숙여 54 번지다 55 약전略傳 56 틈 57 혹은, 58 눈물 59 사월에는 60 꽃 61 화장실에서 만난 노루새끼들 62 중력파 63 불면 64 방 65 가족 66 빼곡하게 운다 67 제3부 나는 나를 넣고 못질한 관이다 만남 71 귀소歸巢 72 04시 30분 73 거대한 입 74 산정시선 75 통화 76 겨울 담쟁이 77 꼬마 조문객 78 낯선 곳 낯선 오후 79 그만 80 귀 빠진 날 81 오래된 상상 82 바람 부는 날 85 점 86 눈길 87 무늬와 문의文意 88 노을 89 2014년 4월 90 지각의 현상학 91 화엄경 92 봄, 나뭇가지들 93 나의 노래는 94 아담의 말 95 스승의 사랑법 96 섬전암閃電巖 97 오래된 시간 98 새벽 네 시 반 99 제4부 봄날이 목숨 같다 이유 103 문장가 104 세한도 105 생물학 106 오늘 108 노숙자 109 해식동굴 110 시작 111 이현상 112 봄날은 간다 113 임진각에서 114 울음의 물리학 115 생물 시간 116 동거 117 꽃에게 118 한 점 119 정신 이완사弛緩士 120 까치집 122 모자母子 상봉 123 애무하다 124 해설 유성호 감각과 기억과 서사의 미시물리학 1252014년 현대시학시인선으로 출간되었던 김주대 시인의 시집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이 시작시인선 225번으로 복간되었다. 이 시집에서 김주대는 장황하고 웅장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수록된 대부분의 시가 한 페이지를 채 넘기지 않으며,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시마저도 보인다. 거의 모든 시어는 일상어이며, 시에서 드러나는 세계는 생활의 안쪽에 자리한다. 하지만 어떠한 환상적인 세계도 존재하지 않음에도 이 시집의 작품들은 온전히 시로서 기능한다. 그게 고작 한 줄로 이루어진 시임에도 불구하고. “꽃아, 견딜 수 없는 나를 네가 견뎌다오”(「꽃에게」 전문)와 같이.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누구라도 쉽게 감동할 수 있다. 이것을 통속이라 말한다면 반쯤 고개를 끄덕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끝내는 고개를 가로저을 것이다. 그는 대중을 위해 눈높이를 낮춘 것이 아니다. 그저 김주대라는 시인에게는 일상과 생활 이상의 무기가 필요하지 않은 것뿐이다. 모든 것이 과잉인 현대에, 김주대는 과잉 없는 일상의 세계만으로 시적 울림을 자아낸다. 그는 일상을 사랑하는 시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언어, 그의 시 세계야말로 그만의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일 것이다. 항속恒速하는 빛을 위해 시간이 휘어지고 공간이 눕듯, 멀어지는 시를 쳐다보며 생계는 무너지고 생활은 엎드린다. 대지를 시커멓게 쓸고 지나가는 바람이 가끔 풍경의 끝에 붉은 꽃 한 송이를 낙관처럼 찍어놓는다. 詩다! ─김주대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산정의 어떤 나무는 바람 부는 쪽으로 모든 가지가 뻗어 있다. 근육과 뼈를 비틀어 제 몸에 바람을 새겨놓은 것이다.
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
한국경제신문 / 박영렬 지음 / 2017.03.15
15,000원 ⟶ 13,5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박영렬 지음
은 한국경제를 일군 1세대 창업주이자, 30대에 맨손으로 창업한 회사를 신흥국 출신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으로 발돋움시키며 ‘대우 신화’를 썼던 경영자 김우중 전 회장이 오늘날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프롤로그 PART 1 가장 절실한 마음으로 시작한 마지막 도전 01 경제 거인의 끝나지 않은 여정 02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도전 03 '탓'만 하지 말고, 기회를 줘야 한다 04 세계경영 그 부활의 날개, GYBM 05 세계로 나가라, 그것이 가장 간단한 해법이다 06 가장 큰 동력은 '언제나' 젊은이다 PART 2 도전자에게는 언제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01 굿모닝, 베트남 02 대한민국의 엘도라도, 베트남 03 한국에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보다 낫다 04 동남아시아를 선택한 이유 05 먼저 치고 들어가 선점효과를 누려라 06 도전하는 자에게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PART 3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되는 길 01 더 큰 도전으로 이끄는 자신감을 키워라 02 개발도상국처럼 일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라 03 절실한 마음을 가져야 이루어진다 04 정신적 체력을 바꿔라 05 금의환향할 생각을 버려야 성공의 길이 보인다 06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장착하라 에필로그 글로벌 기업가 도전을 위한 십계명세계경영 신화 김우중이 말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의 길 “국경을 넘고 자신을 뛰어넘어라” 취업절벽과 고용 불안으로 고통받는 청년 세대에게 우리 사회는 어떤 해답을 줄 수 있을까? 《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는 한국경제를 일군 1세대 창업주이자, 30대에 맨손으로 창업한 회사를 신흥국 출신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으로 발돋움시키며 ‘대우 신화’를 썼던 경영자 김우중 전 회장이 오늘날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공전의 베스트셀러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로 당대 청년들에게 삶의 방향과 철학을 제시했던 김우중 회장의 관심사는 여전히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다. 청년들이 꾸는 꿈이 바로 우리 사회와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취업난과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좁은 국내에서 경쟁할 것이 아니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흥시장으로 진출할 것을 권한다.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해외시장 진출이 낯설기만 하던 시절, 가장 먼저 가장 멀리 나아갔던 기업이 바로 대우였다. 비록 IMF 사태로 뜻하지 않게 그룹이 해체되는 비운을 맞았지만 김우중 회장은 ‘세계경영’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청년 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 젊은이들이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GYBM 프로그램은 해외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신흥시장으로 내보내 현지 기업에 취업을 연계해주고 미래의 글로벌 기업가로 키우는 사업이다. 저자는 경영학과 교수로서 취업 때문에 괴로워하는 대학생들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워하다가 김우중 회장을 직접 만나 GYBM 프로그램을 취재했다. 책에서는 김우중 회장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하는 한편, 베트남 현지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GYBM 졸업생들의 도전기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과거 김우중 회장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준 메시지는 강렬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는 기업가로 손꼽았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그는 여전히 도전정신을 말한다. 시간이 흘러 당시의 젊은이들은 어느덧 장년의 나이가 됐지만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절실한 꿈을 갖고 당당하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는 지금의 젊은이들은 물론 장년까지 세대를 초월해 독자들에게 더 큰 꿈과 포부를 품게 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것이다. 왜 신흥시장인가 책에서는 젊은이들에게 좁은 국내에 머무르지 말고 세계무대에 도전할 것을 주문한다. 그 가운데에도 신흥시장 특히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제안한다. 마찬가지로 GYBM 사업이 첫발을 디딘 곳은 베트남이고, 그 이후 대상 국가는 미안먀,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확대했다. 즉 동남아시아가 GYBM의 주 무대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김우중 회장이 베트남을 GYBM의 시작점으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 김우중 회장은 세계 어느 곳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큰 기회를 제공할 황금의 땅이 바로 베트남이라고 생각했다. 첫째는 많은 인구다. 그는 인구가 많을수록 더 큰 기회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다음으로는 넓은 땅과 풍부한 부존자원,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안정적인 정치 구조, 개방적인 대외정책으로 외국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어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우리에게 큰 기회를 선사할 땅이라는 징표라고 지적한다. 한류 덕분에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와 신뢰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땅덩이가 작고 천연자원도 부족해 필연적으로 국경 밖에서 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지리적 · 정서적으로 가까운 베트남이 공략 대상으로 삼기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김우중 회장이 베트남에 이은 다음 GYBM 운영지를 다른 대륙이 아닌 동남아시아로 선택한 이유는 베트남을 GYBM의 시작점으로 삼은 이유와 같았다. 세계 어느 곳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었기 때문에 그는 자연스럽게 동남아 국가들로 GYBM을 확장시켰던 것이다. 그는 신흥시장이 21세기에 가장 큰 변화의 동인이라고 얘기하는데, 신흥시장에서 가장 큰 곳이 아시아 시장임을 강조한다. 그는 이 같은 기회의 땅을 가장 먼저 선점할 것을 주문한다. 시기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 선진국 시장과 달리 신흥국 시장은 가장 먼저 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신흥국 시장에서는 먼저 진출해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선진국 시장은 사업이나 마케팅 시스템이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 먼저 들어가든 늦게 들어가든 시스템대로만 하면 되므로 선점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한다는 것이다. 100만 글로벌 인재 양성의 꿈 2011년 베트남에서 출발한 GYBM 사업이 7년째를 맞이하면서 대상 국가가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확대되고, 연수생 규모도 600명을 넘어서고 있다. GYBM 출신 연수생들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가 좋은 편이어서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졸업생들은 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특히 현지어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현장 적응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GYBM 연수생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있을까? 졸업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군대보다 더 힘들었다는 말을 할 정도로 교육 일정이 빡빡하고 훈련 강도가 센 편이다. 국내 연수를 포함해 11개월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현지 회사로 바로 투입해도 무리 없는 수준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강도 높은 교육은 피할 수 없다. 베트남 현지 연수생들의 하루 일과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단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난 연수생들은 6시까지 점호 및 운동을 한다. 그런 다음 6시부터 7시까지 청소 및 세면을 하고, 7시부터 7시 30분까지 아침을 먹은 후 일과 준비를 한다. 그다음 7시 30분부터 8시까지 베트남어 단어 시험을 본다. 8시부터 12시까지 베트남어 교육을 받고,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13시부터 18시까지 베트남어 교육과 직무 교육, 미션 과제 수행, 특강 등이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18시부터 19시까지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19시부터 21시까지 자율학습, 평가 및 피드백을 한다. 마지막으로 21시부터 22시까지 자습과 일과 정리를 한 다음 22시에 잠자리에 든다. 연수생들이 하루에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김우중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 세계무대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선진국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이곳은 모든 것이 한국보다 열악한 개발도상국이다. 때문에 혹독한 훈련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버거운 상대인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 만큼 강한 정신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는 동남아시장에서 생존하고 성공하려면 이 정도의 훈련은 당연하며, 이것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곳에서 좋은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보았다. 그는 동남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고생을 ‘더’ 하겠다는 각오, ‘사서라도’ 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의 정신력이 있어야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우중 회장은 GYBM 수료생들을 100만 명으로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 글로벌 기업가를 양성하는 이런 노력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주변에서 인정을 받게 되면 향후 대상 국가를 더 늘리고, 성공한 수료생들이 점점 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을 국내에서 데려와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의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해 경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80대의 나이에도 타국에서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사업에 매달리고 있는 김우중 회장은 이 일이 국가와 사회를 위한 자신의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김우중 회장의 희생정신은 세대를 넘어 모든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김우중 회장은 1936년 대구에서 6남매 중 4남으로 태어나 열다섯 살 때부터 가난한 집안의 가장 노릇을 했다. 집안의 기둥인 아버지가 납북되었기 때문이다. (…) 25세에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인 한성실업에 입사한 뒤, 채 5년이 되지 않아 이사의 자리까지 초고속 승진을 했다. 유능한 그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한성실업 대표는 그가 사표를 제출하자 끝까지 이를 수리하지 않았다. 결국 김우중 회장은 한성실업이 사표를 받아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무단결근을 감행, 겨우 회사를 그만둘 수 있었다. 이런 그가 대우그룹의 전신인 ‘대우실업’을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 것은 만 30세가 되던 해인 1967년이었다. 사업을 시작한 김우중 회장은 단돈 500만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한 대우실업을 불과 30여 년 만에 한국 재계 순위 2위, 신흥국 출신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으로 키워냈다. _p.30~31 “한국에서 계속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왔어요. 청년 실업은 기본적으로 국내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벌어집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이 그런 어려운 상황인데, 이 상태에서는 청년들이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요. 해외로 구직 범위를 확대하지 않고는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내가 있던 베트남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각 부문에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이 모습을 보면서 나는 ‘우리 젊은이들이 이곳으로 나와서 취업을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_p.42~43 “대우가 세계경영을 할 때 학생운동을 하다가 취직을 못 하고 있던 젊은이들을 적극 채용했어요. 좋은 대학을 나왔으니 기본 능력은 있을 테고, 학생운동을 한 친구들이니 공동체에 대한 소명의식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니까 개인적인 욕망을 버리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 친구들을 입사시킨 뒤에 대화도 많이 나누고 연수도 굉장히 오래 시켰어요. 그런데도 계속 노동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가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러면 내가 직접 먹을 것을 들고 이 친구들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친구들이 마음을 고쳐먹으면 일을 참 잘하거든요. 이 친구들은 소명의식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의미 있는 일을 발견하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면이 있어요.” _p.46
국가란 무엇인가
북앤피플 / 민경국 (지은이) / 2018.11.30
28,000원 ⟶ 25,200원(10% off)

북앤피플소설,일반민경국 (지은이)
자유주의는 하나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다양한 패러다임이다. 자유를 정당화하는 방법에 따라 자유주의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자연권론, (2)합리론, (3)진화론, 그리고 (4)헌정론. 전자의 두 가지는 이성을 중시하는 프랑스계몽주의 전통이다. 그리고 후자의 진화론과 헌정론은 경험을 중시하는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전통이다. 이런 분류에 따라 자유주의 패러다임을 종합적으로 연구 분석할 필요가 있다. 지배의 정당성 문제와 관련된 정치철학의 세 가지 문제, 즉 지배목적, 지배 방법 그리고 지배주체 문제의 관점에서 네 가지 패러다임을 비교 분석할 것이다.나라다운 나라를 찾아서 국가는 폭력의 독점자 | 왜 자유주의 국가론인가? 제1부 권리론적 자유주의와 국가 1. 존 로크: 국가권력의 도덕성-자연권사상, 자본주의 그리고 국가 2. 프레더릭 바스티아: 간섭주의비판-자연권, 법, 그리고 간섭주의 3. 로버트 노직: 자유주의의 유토피아-재산권, 분배정의 그리고 최소국가 제2부 합리론적 자유주의와 국가 4. 이마누엘 칸트: 자유의 철학-자유, 법, 그리고 법치국가 5. 빌헬름 훔볼트: 자유의 문화-자유, 인격개발과 최소국가 6. 루트비히 폰 미제스: 행동의 자율성-사유재산, 자유 그리고 국가 제3부 진화론적 자유주의와 국가 7. 데이비드 흄: 묵계-진화, 정의 그리고 국가 8. 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자유, 법 그리고 국가 9.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자생적 질서-자생적 질서, 정의 그리고 국가 제4부 헌정론적 자유주의와 국가 10. 샤를르 몽테스키외: 권력분립-자유, 권력분립 그리고 자유의 헌법 11. 알렉시스 토크빌: 위험한 민주주의-자유, 평등 그리고 자유의 헌법 12. 제임스 뷰캐넌: 계약론과 헌법 -자유, 헌법실패 그리고 자유의 헌법 13.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진화론과 헌법-자유, 제한적 민주주의와 자유의 헌법 맺는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나라다운 나라를 찾아서-위대한 자유주의 사상가 12인의 국가철학 국가는 폭력의 독점자 사람들은 국가라는 통치체제 속에서 태어나고 또 그 속에서 죽는다. 누구나 태어나면 좋든 싫든 강제적으로 국가구성원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싫다고 마음대로 구성원 자격을 포기할 수 없다. 국가의 본질은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다. 국가는 폭력을 독점한 조직이다. 그러나 국가가 독점적 권력을 직접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강제를 동원하여 통치조치를 취하는 책임을 맡은 것은 정부다. 그래서 국가 대신에 정부라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더구나 국가목표는 그때그때마다 구성원이 달라지는 정부가 정한다. 국가가 추구하는 목적과 정부가 추구하는 목적은 다를 수 없다. 그럼에도 국가와 정부는 서로 다르다. 국가구성원이 되는 것은 자동적이고 강제적인데 반하여 정부의 구성원 자격은 자동적이지 않다. 강제로 정부의 구성원이 되지 않는다. 국가에 소속된 공무원, 정치인, 법관처럼 구성원이 되는 것은 자발적이다. 흔히 혼돈하기 쉬운 것이 사회와 국가의 관계다. 지배복종의 관계를 특징으로 하는 국가와는 달리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수평적이다. 국가는 특정의 구체적 목적을 가진 위계적 성격의 ‘조직’이다. 사회의 본질은 그 구성원들 사이가 수평적이다. 국가는 항상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달성할 구체적 ‘목적’이 있다. 그러나 사회에는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달성할 구체적 목표가 없다. 구성원 개인의 목적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사회는 조직이 아니라 ‘자생적 질서’다. 사회는 사적 인간들의 행동을 통해서 스스로 형성되지만 국가는 만들어진다. 국가를 중시할수록 국가와 사회의 구분이 흐려진다. 그 결과는 사회의 국가화다. 그런 성격의 국가에서 지구촌의 70억 인구가 살아가고 있다. 세계의 모든 지역에는 제각각 국가가 지배하고 있다. 국가가 없는 곳이 없다. 무정부였던 소말리아도 2012년 연방정부가 세워졌다. 국가 그리고 정부가 없으면 마피아가 등장하여 국가를 대신한다, 소련의 해체 직후가 그랬다. 만약 정부가 없으면 누군가가 정부를 세웠을 것이다. 왜냐하면 명예 권력, 소득. 권위 등과 같이 정부를 세우기에 충분한 인센티브가 있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정부를 철폐할 수도 없다. 정부는 총과 칼과 형무소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집단이기 때문이다. 정부를 철폐하고 아나키를 만들 힘 있는 자가 아무도 없다. 따라서 국가의 존재는 피할 수 없다. 싫든 좋든,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인류에게는 국가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숙명인지도 모른다. 독점은 늘 무서운 것이다. 진입장벽이 없으면 시장에서의 독점은 쉽게 해소된다. 새로운 기업이 등장할 가능성 때문에 독점기업은 품질은 나쁘지만 비싸게 파는 등의 독점력을 남용할 수 없다. 그러나 국가는 독점이 허용된 특수한 조직이다. 국가는 누구도 가질 수가 없는 군대와 총, 형무소도 있다. 따라서 국가권력을 남용할 위험성이 대단히 크다. 시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기업의 상품공급은 소비자들이 쉽게 회피할 있다. 그러나 국가의 권력남용은 회피할 수도 없다. 북한처럼 남용을 회피하여 타국으로 도망가면 다시 잡아다가 가두거나 총살하는 나라도 있다. 실제로 정부는 독점적 국가권력을 남용하여 세계 도처에서 숫한 범죄를 저질렀다. 1900년에서 1987년간 히틀러의 나치정부, 소련 사회주의, 마오쩌뚱의 문화혁명, 폴 포트의 킬링필드 등 오로지 정부의 손에 의해 죽은 사람의 수가 1억 7000만 명이나 된다. 정부가 시민들을 회유하고 조작하여 일으킨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까지 합하면 그 수는 수억으로 늘어난다. 이런 죽음은 국가주의의 국가권력의 남용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어떤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인가의 문제가 중요하다. 이 거대담론을 주목하는 이유가 있다. ‘이게 나라냐’며 이른바 ‘촛불’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집권한 좌파 정권이 제시한 나라다운 나라의 컨셉트 때문이다. 이는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다.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다. 어린애도 키워주고 아프면 치료도 해주고 일자리가 없으면 일자라도 만들어 주는 국가,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라고 말한다. 둘째로 촛불이야말로 “국민주권을 되살리고 국가권력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정신을 구현한 것이라고 한다. 좌파지식인들은 촛불을 ‘나라다운 나라를 이룩하려는 소망의 표현’ 또는 ‘국가다운 국가’를 찾으려는 노력의 표현이라고 환호한다. 이 같은 나라다운 나라의 컨셉은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시하는 국가주의에 속한다. 왜 자유의 국가론인가? 진정으로 이런 국가가 나라다운가 아니면 이와 다른 어떤 컨셉이 나라다운 나라인가? 일반적으로 말해서 이런 문제는 국가지배의 도덕적 정당성 문제다. 이는 주지하다시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무엇을 위해서 시민을 지배해야 하는가, 둘째로 어떻게 지배해야 하는가,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누가 지배해야 하는가의 문제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마키아벨리에서 마르크스에 이르기까지 권력정치론에 따라, 또는 로버트 필머 등처럼 신학적으로 그 문제를 다룰 수 있다. 로크의 자연권에서부터 홉스의 사회계약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법사상으로부터 도출된 법학적 관점에서도 설명할 수 있고 경제학의 틀 속에서 후생경제학적으로 그 정당성을 규명할 수 있다. 진화론에서처럼 인간들이 가진 지식의 성격과 그 한계를 규명하는 인식론적으로도 국가의 문제를 다룰 수 있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와 키케로 그리고 토마스 아퀴나스가 최적 국가형태를 찾으려 했다. 그러나 최적 국가형태를 찾는데 탁월한 기여를 했던 그룹은 그 누구보다도 계몽시대의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이다. 과거나 현재나 사람들은 동서를 막론하고 역사의 대부분을 국가의 압제 속에서 살았다. 계몽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자유주의 사상이 싹트면서 압제에서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피지배자들을 각성시키고 이어서 지배자를 계몽시키는 일이 가능해졌다. 영국의 로크를 비롯하여 데이비드 흄 그리고 독일의 칸트, 프랑스의 몽테스키외 등과 그들의 사상을 계승한 수많은 고전적 자유주의 사상가들은 ‘좋은 국가’의 조건을 면밀히 다루었다. 그들은 예를 들면 플라톤과 홉스 전통의 절대국가론, 사회주의국가론 등 당대를 지배하고 있었던 국가주의 국가관을 법학·경제학·윤리학·인식론적으로 비판하면서 자유주의 국가론을 정립하여 나라다운 나라의 조건을 찾았던 것이다. 20세기에는 미제스, 하이에크 그리고 노직 등이 고전적 자유주의를 부활시켜서 사회주의 온정주의(paternalism)와 어버이주의(parentalism) 국가관 등을 비판하면서 개인을 구출하려고 했다. 온정주의는 시민들이란 우매하기 때문에 이들을 보살필 국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엘리트주의적 국가관인 반면에 어버이주의는 어린애가 부모에 의지하는 태도처럼 사람들이 국가에 의존하는 태도다. 따라서 나라다운 나라는 어떤 모습인가에 관한 오늘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자유주의 사상가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들의 역사적 경험으로부터 오늘의 문제의 해결을 위한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의 국가론을 규명하는 것은 흥미로운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책의 구성 오늘날 학계에서 그들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개별인물의 분석이 대부분이다. 이로써 자유주의 패러다임의 다양성이 간과되고 있다. 그러나 존 로크 이래 개발된 자유주의는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점 외에는 동일하지 않다. 자유주의는 하나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다양한 패러다임이다. 자유를 정당화하는 방법에 따라 자유주의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자연권론, (2)합리론, (3)진화론, 그리고 (4)헌정론. 전자의 두 가지는 이성을 중시하는 프랑스계몽주의 전통이다. 그리고 후자의 진화론과 헌정론은 경험을 중시하는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전통이다. 이런 분류에 따라 자유주의 패러다임을 종합적으로 연구 분석할 필요가 있다. 지배의 정당성 문제와 관련된 정치철학의 세 가지 문제, 즉 지배목적, 지배 방법 그리고 지배주체 문제의 관점에서 네 가지 패러다임을 비교 분석할 것이다. 이 책의 제1부에서 다룰 자유주의는 17세기 영국의 존 로크, 19세기 프랑스의 바스티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20세기의 노직이 개발한 자연권사상이다. 자유, 재산, 생명 등에 대한 권리는 사회가 형성되기 전에 이미 존재한다고 믿는 그 사상에 따르면 나라다운 나라를 오로지 자연권을 집행하는 데에만 국가권력을 이용하는 나라라고 이해한다. 그것을 넘어서 시장을 간섭하거나 복지를 위한 재분배를 하는 등 국가 활동의 확대는 부도덕하고 정당성이 없다. 자연권을 침해하여 개인들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제2부에서 다룰 국가론은 자유와 존엄을 지키는 것을 국가의 과제로 여기는 합리주의 전통의 자유론이다. 여기에서는 정언명령에서 선험적으로 도출된 법을 통해서 통치하는 나라다운 나라라고 주장한 18세기 칸트의 법치국가론, 개인들이 자유로이 자신의 인격을 개발할 최대의 자유를 보장하는 국가를 옹호한 19세기 훔볼트의 사상, 그리고 이어서 사적 소유를 보호하기만 하면 인간들은 시장과 같은 생산적인 연합을 형성하여 평화와 번영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던 20세기 미제스의 국가론을 다루었다. 제3부에서 다룬 진화론적 자유주의는 자유사회를 구성하는 자유와 법, 정의 등은 인간의 의지와 계획을 통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선택되는 문화적 진화의 결과로 설명하는 이념이다. 이 전통에 속하면서 자유주의를 발전시킨 인물들 가운데 18세기 ‘묵계’를 기초로 하여 정의론을 개발한 흄,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를 통해서 자연적 자유의 시스템을 개발한 스미스, 그리고 20세기 자생적 질서이론을 개발한 하이에크의 국가론을 다루었다. 통치자의 전지전능을 전제로 하는 플라톤-홉스 전통의 국가주의는 유토피아일 뿐, 인간이성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관점에서 볼 때 국가주의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다. 제1~3부에서 논의한 세 가지 자유주의 패러다임은 자유, 정의, 법의 성격, 법의 지배 등, 중요한 가치를 윤리학·경제학적으로 정당화하는데 주력하면서 그 가치들로부터 국가권력의 한계와 도덕적 정당성을 찾는데 탁월한 기여를 했다. 사회주의, 복지국가 등, 국가주의는 나라다운 나라가 될 수 없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자유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가치들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가를 말하는 데 매우 인색했다 . 그 문제를 밀도 있게 다룬 패러다임이 제4부에서 다룬 헌정론이다. 이는 나라다운 나라의 조건으로서 헌정질서에 관한 문제, 즉 어떻게 헌법적으로 국가권력을 제한하여 자유, 정의, 법의 지배 등을 실현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따졌다. 고전적 이론으로서 대표적인 것이 영국의 헌법적 전통에서 정치적 지혜를 얻으려고 했던 18세기 몽테스키외의 권력분립론, 미국으로부터 헌정질서를 배우려고 했던 19세기 토크빌의 헌정론이다. 헌법을 통해서 나라다운 나라의 조건을 밝힌 현대적 헌정론은 하이에크의 진화론적 관점과 제임스 뷰캐넌의 사회계약론 관점이다. 이 책의 마지막 결론에서는 자유주의 국가론을 종합·정리하여 국가주의는 결코 나라다운 나라를 이끌 수 없다는 것, 자유국가의 청사진과 미덕을 제시하면서, 자유와 재산을 지키는 나라만이 나라다운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한국 헌법에 비추어 최적 국가의 역할을 논할 것이다.“국가란 만인이 만인을 등쳐먹고 사는 거대한 허구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18세기 이래 프랑스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중상주의 국가와 그리고 19세기 초 등장하여 점차 세력을 확대하고 있던 사회주의자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던 인물이 프랑스의 경제철학자 바스티아였다. 재산권을 유린하는 국가권력의 부도덕성을 고발하기 위한 무기가 자연권이론이다. 신성한 재산권을 보호하여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법과 국가의 역할이다. 자유와 번영을 누리려면 국가는 개인의 자유와 재산을 지키면서 강, 숲, 고속도로와 같이 시민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재화들을 관리하는 일을 넘어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바스티아 사상의 핵심이다. 주목할 인물은 미제스다. 그는 인간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자유주의를 개발했다. 자율성은 ‘인간은 행동한다’는 공준에서 도출된 개념이다. 타율적 행동은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 소유가 금지된 세상에서는 자율은 의미가 없다. 자유, 평화는 사적 소유에서 도출된 가치들이다. 사적 소유가 금지된 사회에서는 가격이 없고 그래서 어디에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의 계산이 불가능하다. 사회주의는 나라다운 나라냐의 문제 이전에 이미 그런 경제 계산문제 때문에 그 체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미제스의 생각이었다. 권리이론과 합리론에 기초한 자유주의는 사물을 판단 할 수 있는 또는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인간의 지적 능력(이성)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한다. 그러나 이런 전제와는 달리, 인간이성에 대한 회의에서 출발하는 자유주의 패러다임이 있다. 이것이 흄, 스미스, 하이에크 등,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전통의 진화론적 자유주의다. 인간들이 미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고, 외부세계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그들의 인간관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 옳고 그름에 관한 효과적인 지식은 시행과 착오과정을 통해서, 다시 말하면 장구한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습득한다. 인간이성도 타고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의 축적 결과다.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 우주론
새물결플러스 / 존 H. 월튼 지음, 강성열 옮김 / 2017.03.27
17,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존 H. 월튼 지음, 강성열 옮김
신구약성경 전체를 일관되게 그리고 포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단일한 신학적 화두가 있다면 무엇일까? 과거에는 “언약”, “구속사”, “하나님 나라”와 같은 개념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면, 근자에 많은 신학자들이 관심을 갖는 화두는 바로 “성전” 개념이다. 우주적 성전으로서의 창조와 그것의 재창조를 위한 회복의 과정이야말로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을 관통하는 가장 선명한 주제다. 그런데 종래에는 성전이라는 신학적 주제의 실마리를 창세기 2장을 출발점 삼아 풀어내는 것이 전부였을 뿐, 이 문제를 창세기 1장까지 소급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고대 근동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독보적인 저술활동을 해온 존 월튼에 의해 마침내 이 문제를 창세기 1장까지 거슬러 올라가 파고들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유명 신학자 톰 라이트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고대 근동 문헌에 정통한 월튼의 지식과 능력 덕분에, 새롭고 예기치 못한 빛이 비치어 창세기 1장의 심오한 의미가 드러나게 되었다.”머리말 약어 1장 우주론과 비교 연구: 방법론 2장 고대 근동 문헌에 나타나는 창조 3장 고대 우주론적 인지 환경 4장 창세기 1장 5장 결론 참고 문헌 색인 신구약성경 전체를 일관되게 그리고 포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단일한 신학적 화두가 있다면 무엇일까? 과거에는 “언약”, “구속사”, “하나님 나라”와 같은 개념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면, 근자에 많은 신학자들이 관심을 갖는 화두는 바로 “성전” 개념이다. 우주적 성전으로서의 창조와 그것의 재창조를 위한 회복의 과정이야말로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을 관통하는 가장 선명한 주제다. 그런데 종래에는 성전이라는 신학적 주제의 실마리를 창세기 2장을 출발점 삼아 풀어내는 것이 전부였을 뿐, 이 문제를 창세기 1장까지 소급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고대 근동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독보적인 저술활동을 해온 존 월튼에 의해 마침내 이 문제를 창세기 1장까지 거슬러 올라가 파고들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유명 신학자 톰 라이트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고대 근동 문헌에 정통한 월튼의 지식과 능력 덕분에, 새롭고 예기치 못한 빛이 비치어 창세기 1장의 심오한 의미가 드러나게 되었다.” 월튼은 아카드, 수메르, 이집트, 우가리트, 히타이트 등 고대 근동 문헌을 세심히 읽고 그 안에 담긴 우주론과 세계관을 추출한 뒤 이를 창세기 1장과 정밀하게 비교한다. 그 결과 창세기 1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무시간적인 계시의 산물이 아니라, 고대 근동의 인지 환경과 상당히 많은 내용을 공유하는 역사적 산물임을 증명한다.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 문헌은 최소 두 가지 측면에서 세계관을 공유한다. 첫째, 고대 근동의 창조 이야기에서는 물질의 기원에 관심을 기울이는 대신 그 기능과 질서에 초점을 맞춘다. 이렇게 볼 때 창세기 1장의 주요 내용은 하나님이 세상을 언제 어떻게 만드셨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그분이 세상을 무슨 목적으로 만드셨느냐가 된다. 곧 창세기 1장 이야기는 하나님이 자기가 만드신 우주와 세계에 기능과 질서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둘째, 고대 근동 문헌에서는 신들이 엿새에 걸쳐 신전을 세운 뒤 일곱째 날에 신전에서 안식하는 행위가 반복된다. 여기서 신들의 안식은 완성된 신전에서 신전을 통치하는 행위를 뜻한다. 따라서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엿새 동안 세상을 만드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것은 우주를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 곧 성전으로 창조하신 후 완성된 성전에서 신적인 통치를 시작하셨다는 뜻이다. 이렇게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의 인지 환경은 정확히 대응한다. 하지만 양자 간에 차이점도 있다. 첫째, 고대 근동 문헌에 등장하는 신들은 우주의 일부로서, 우주 안에 내재한다. 하지만 성경의 하나님은 우주 밖에서, 우주를 창조한 초월자로 등장한다. 둘째, 고대 근동 문헌에서 신들이 인간을 창조하는 목적은 신들의 노역을 대신 담당하게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까닭은 그분의 형상으로서 우주 성전을 관리하고 통치하는 역할을 위임하기 위함이다. 유명한 구약신학자 브루스 월키는 월튼의 작업을 이렇게 평했다. “창세기 1장을 우주적 성전의 개시로 읽는 월튼의 관점은, 복잡한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이 성경 본문의 해석사에서 기념비적 사례로 우뚝 서 있다.” 종래의 젊은 지구론, 오랜 지구론, 유신 진화론 등이 창세기 1장의 해석을 물질의 시작에 초점을 맞춘 작업이라면, 월튼의 우주 성전론은 신학적으로 전혀 새로운 견해일 뿐 아니라, 기독교 신앙과 과학적 해석의 관계에서도 진일보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창세기 1장의 격조 높은 해석에 대해 알기 원하는 독자 및 성경 전체를 “성전” 키워드로 읽어내길 원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내가 소속된 학교 및 여러 지역에서 폭넓게 강의를 하다 보면, 나는 우리 현대인이 새로운 방식으로 사유하는 일을 시작하기 위해 자신의 문화적 선입견을 버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고서 끊임없이 놀라게 된다. 고대 근동의 사유 형태가 우리에게 직관적인 것은 결코 아니지만, 고대 문헌을 고대인이 썼던 용어를 통해 살피면서 우리 자신의 세계관을 주입하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그들의 세계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다가갈 수 있다. 이런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우리는 꾸준히 발견·분석되어 축적되고 있는 고대 문헌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 (머리말 중에서)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흔히 차용이나 수용을 주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훨씬 넘어선다. 우리 모두는 “근본주의적”이라는 판단이나 “진보적”이라는 판단 모두를 넘어서야 한다. 성서를 사도와 예언자들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으로 간주하든지, 아니면 어느 한 민족이 고대 근동의 공통 주제와 수사적 표현을 채용한 것으로 간주하든지, 또는 이 양극단의 사이에 있든지, 우리는 자신의 해석학을 예리하게 다듬어야 한다. 우리는 고대 근동의 방대한 문헌과 그것이 히브리어 성서에 보존된 이스라엘 문헌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줄 가능성을 더는 무시할 수 없다. 아울러 우리는 고대 이스라엘의 문화를 경시한 나머지, 그것이 독특한 문화적 시각을 기초로 나름대로 자기 정체성을 주장한 독특한 문화였을 가능성을 배제하는 태도를 취해서도 안 된다. 이 책의 목표는 공통의 문화적 환경에서 비롯된 공통성을 추구하면서, 아울러 자기 나름의 우주론을 형성한 이스라엘만의 “특징”을 이해하고자 애쓰는 길을 따르는 데 있다. (1장 중에서) 모든 천체가 “라키아” 안에 자리한다는 사실은 창세기 1장이 고대 세계의 우주 지리학을 반영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만약 창세기 1장의 창조가 물질적인 강조점보다는 기능적인 강조점에 의미를 둔다면, 넷째 날에 가서야 태양이 창조되는데 어떻게 첫째 날에 빛이 존재할 수 있는가 하는 오랜 질문이 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창세기 1장의 창조 이야기는 물질의 기원에 관해 서술하고 있지 않다. (시간과 같은) 기능들에 먼저 자리가 주어진다. 그런 기능들은 시간 안에 거주하면서 인류를 위해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는 (천체와 같은) 단순한 기능 주체들이 위임 명령을 받기 전에 먼저 소개된다. “빛들”이라는 용어의 선택을 논쟁을 위한 것으로 볼 필요는 없다. 사실 이 호칭은 분명히 기능적인 용어다. 하지만 성서의 저자는 자신이 이 문맥에서 지위가 낮은 신들을 위해 운명을 선포하는 경우(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가 종종 그러하듯이)를 의도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히고 싶어했을 것이다. 이것은 특히 중요하다. 빛들에게 부여된 기능은 통치 행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4장 중에서)
스티커 컬러링 7 : 디즈니빌런
북센스 /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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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센스취미,실용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디즈니 작품에는 남녀노소, 세대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행복에 잠기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스티커 컬러링 7: 디즈니 발런》에는 백설공주의 강력한 왕비 이블퀸, 101마리 달마시안의 입체적인 악당 크루엘라, 인어공주의 개성적인 마녀 우르술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압도적인 마녀 말레피센트, 그리고 라이언킹의 스카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만의 멋진 악당 캐릭터들이 등장해 책장을 펼친 이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이 한 권을 통해 낯선 세상을 향해 성큼 나아가는 용기,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희망, 두 손 꼭 잡아주는 우정, 불굴의 의지 가득한 도전, 당당하게 성취하는 성공 이야기를 보여주며 디즈니의 악당 캐릭터들의 매력을 재발견해보자. 시간이 흘러도 디즈니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서 새로움과 즐거움을 전해준다. 1. 백설공주의 이블퀸 2. 101마리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3. 인어공주의 우르술라 4.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말레피센트 5. 라이언킹의 스카디즈니의 매력적인 악당들을 스티커 컬러링북으로 만나보세요! “디즈니의 매력적인 악당들이 찾아왔어요!” 기다리던 소장가치 100%의 매력적인 스티커 컬러링북이 출시되었다. 《스티커 컬러링 7: 디즈니 빌런》에는 백설공주의 강력한 왕비 이블퀸, 101마리 달마시안의 입체적인 악당 크루엘라, 인어공주의 개성적인 마녀 우르술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압도적인 마녀 말레피센트, 그리고 라이언킹의 스카가 백여 컷의 아름다운 오리지널 이미지들과 함께 한 권에 담겨 있다. 북센스의 스티커 컬러링북은 모든 캐릭터 이미지에 색과 양감에 따라 면으로 나누는 폴리곤 아트 기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백여 개의 번호를 찾아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색색의 스티커들을 하나씩 붙여감에 따라 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내 손끝으로 따라 점차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살아나는 쾌감을 만끽해보자. 어느새 그들이 들려주는 아찔한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압축해 표현하는 그들의 명대사 문장들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의 추억이 생생하게 소환된다. 자, 이제 복잡한 생각은 잠시 잊자. 우리의 친구, 디즈니가 왔다. 디즈니만의 매력적인 악당들 《스티커 컬러링 7: 디즈니 빌런》 디즈니 작품에는 남녀노소, 세대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행복에 잠기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스티커 컬러링 7: 디즈니 발런》에는 백설공주의 강력한 왕비 이블퀸, 101마리 달마시안의 입체적인 악당 크루엘라, 인어공주의 개성적인 마녀 우르술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압도적인 마녀 말레피센트, 그리고 라이언킹의 스카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만의 멋진 악당 캐릭터들이 등장해 책장을 펼친 이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이 한 권을 통해 낯선 세상을 향해 성큼 나아가는 용기,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희망, 두 손 꼭 잡아주는 우정, 불굴의 의지 가득한 도전, 당당하게 성취하는 성공 이야기를 보여주며 디즈니의 악당 캐릭터들의 매력을 재발견해보자. 시간이 흘러도 디즈니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서 새로움과 즐거움을 전해준다. 《스키커 컬러링》을 즐기는 방법 책의 앞부분(pp.1~36)에 있는 바탕지에는 스티커가 붙여질 면이 선으로 나누어져 있고, 나누어진 모든 면에는 번호가 있다. 책의 뒷부분(pp.37~84)에 있는 해당 그림의 스티커 페이지에 놓인 조각에도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바탕지의 번호와 스티커지의 번호를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된다. 바탕지에 조각을 붙일 때는 이리저리 돌려보며 각도가 맞는지 여백이 생기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스티커지의 조각의 번호는 그림에서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조각의 색감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핀셋으로 붙이면 더 깔끔하게 조각을 맞출 수 있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스티커 컬러링 7: 디즈니 빌런》 100% 활용법* ■ 코로나 블루로, 자칫하면 우울해질 수 있는 집콕의 시간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는 확실한 방법.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훌쩍 지난다. ■ 홀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즐거운 집중력 도우미. 작은 조각들을 찾아 번호에 맞게 붙이려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된다. ■ 집 안에만 있는 어린이를 위한 손가락 운동 발달 도우미. 스티커를 떼어 집어 들고 정확한 자리에 놓아 반듯하게 붙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정교한 손동작에 익숙해질 수 있다. ■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가족들을 위한 대화의 소재. 같은 그림으로 한 사람은 붙이고, 한 사람은 번호에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찾아 주거나 각각 한 장씩 나누어 붙이며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이야기를 나눈다. ■ 낯선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야 할 때 필수 준비물. 설사 말이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 사람이라도 이 책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이기 때문에 함께 붙이며 웃을 수 있다. ■ 직장인들을 위한 안티-스트레스 놀이터. 모두 잊고 일상을 벗어나고 싶다면 ‘스티커 컬러링북’의 손을 잡고 디즈니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자. ■ 어르신들을 위한 두뇌와 운동신경 자극제. 번호를 기억하고 맞추어서 붙이는 과정은 집중과 기억력을 높여준다. 누가 왜 볼까요? 북센스의 스티커 컬러링북은 출시되자 다양한 연령층의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컬러링북의 주요 독자였던 젊은 여성들은 예술성 높은 그림이 입체적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 온라인 수업을 하느라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초등학생은 세밀한 번호를 맞추기에 열성적으로 몰입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기억력과 손 근육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전해왔다. 스티커 컬러링북만의 특징인 수백 개의 숫자 중 하나를 찾아 형태를 맞추기 위해 이리저리 돌려보는 과정은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하나하나 스티커를 맞추다 보면 잊고 싶은 일들은 멀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복잡한 사회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혼자만의 평화로운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독자들의 이야기* **** 무아지경 시간 순삭 **** 엄청 재밌다. 시작하면 몰입하게 된다.?그러다가 끝내 승부욕이 솟구쳐 마무리하게 된다.? ****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갑자기 많아지다 보니 자주 싸우기도 하고 감정적으로 지쳤는데, 모여서 다른 이야기 없이 하나둘 붙이니 평화롭기도 하고 너무 재밌다. **** 온라인 수업이라 아이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구입했는데 집중해서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아요. **** 정말 대만족입니다. 색연필이나 물감 같은 번거로운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 마음에 듭니다. **** 회사일도 너무 바쁘고 집에 와도 쉬지를 못하니까 머릿속만 복잡하고 늘 힘들고 지쳤는데, 요 스티커 컬러링 만나고 힐링이 된 듯.
디어 라이프
문학동네 / 앨리스 먼로 글, 정연희 옮김 / 2013.12.05
16,000원 ⟶ 14,4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앨리스 먼로 글, 정연희 옮김
정밀하고 절제된 언어로 삶의 미묘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단편 작가, 우리 시대의 체호프 201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앨리스 먼로의 최신작이자 마지막 작품!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앨리스 먼로의 최신작이자 그녀 작가 인생의 마지막 작품. 작가가 어린 시절을 회고한 표제작 「디어 라이프」를 포함해, 언니의 익사사고 이후 평생을 그 기억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동생을 그린 「자갈」, 전쟁터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약혼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기차에서 뛰어내린 군인에 대한 이야기인 「기차」,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끼며 호감을 가졌던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미한 희망을 품은 젊은 시인을 그린 「일본에 가 닿기를」 등 총 14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캐나다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단편들은 장편소설 한 편을 압축시켜놓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서사의 힘이 강하다. 작품 속 캐릭터들은 모두 인간적 결함을 지니고 있는데다 비합리적이고 충동적인 선택을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없이 인간적이다. 이야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계속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리라는 확신이 들 만큼 생생한 캐릭터 덕에 독자들은 곧장 그 인물들의 삶으로 빠져들게 된다. 앨리스 먼로는 우연한 상황, 선택하지 않은 행동 혹은 운명의 뒤틀림에 의해 한 인간의 삶이 완전히 변화하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함으로써 평범한 삶이라는 것이 사실은 얼마나 기이하고 위태로우며 또 결코 평범하지 않은지를 보여준다. 이 단편집의 말미에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단편 네 편이 실려 있다. 작가는 이 작품들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그리고 가장 밀접한―이야기들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랜 커리어의 절정!” “작가로서의 능력이 최고조로 발휘된 작품!” 정밀하고 절제된 언어로 삶의 미묘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단편 작가, 우리 시대의 체호프 201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앨리스 먼로의 최신작이자 마지막 작품! “앨리스 먼로는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찬사를 받는 작가로, 명징성과 심리적 사실주의가 그 특징이다. 일부 비평가들은 먼로를 캐나다의 체호프라고 부른다. 먼로의 단편들은 흔히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데, 그 사회에서 용인되는 존재로 살고자 하는 몸부림은 종종 긴장된 관계와 도덕적 갈등-세대 차이와 충돌하는 야심들에서 비롯한 문제들-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먼로의 글은 일상적이나 결정적인 사건들, 그런 에피파니를 다루면서, 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조명하고 실존적인 문제를 섬광 같은 번뜩임 속에 드러낸다.” _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앨리스 먼로의 최신작이자 그녀 작가 인생의 마지막 작품. 작가가 어린 시절을 회고한 표제작 「디어 라이프」를 포함해, 언니의 익사사고 이후 평생을 그 기억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동생을 그린 「자갈」, 전쟁터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약혼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기차에서 뛰어내린 군인에 대한 이야기인 「기차」,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끼며 호감을 가졌던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미한 희망을 품은 젊은 시인을 그린 「일본에 가 닿기를」 등 총 14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캐나다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단편들은 장편소설 한 편을 압축시켜놓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서사의 힘이 강하다. 작품 속 캐릭터들은 모두 인간적 결함을 지니고 있는데다 비합리적이고 충동적인 선택을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없이 인간적이다. 이야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계속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리라는 확신이 들 만큼 생생한 캐릭터 덕에 독자들은 곧장 그 인물들의 삶으로 빠져들게 된다. 앨리스 먼로는 우연한 상황, 선택하지 않은 행동 혹은 운명의 뒤틀림에 의해 한 인간의 삶이 완전히 변화하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함으로써 평범한 삶이라는 것이 사실은 얼마나 기이하고 위태로우며 또 결코 평범하지 않은지를 보여준다. 이 단편집의 말미에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단편 네 편(「시선」 「밤」 「목소리들」 「디어 라이프」)이 실려 있다. 작가는 이 작품들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그리고 가장 밀접한―이야기들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언론사 추천평 『디어 라이프』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앨리스 먼로의 작가로서의 능력이 최고조로 발휘된 작품이다. 14편의 단편들은 너무도 유려하게 인생의 비밀에 다가서고 있어서, 이들을 읽으면 작가의 마음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언어들마다 공감이 넘쳐흐른다. 최후의 비밀스러운 진실이 드러나기까지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치달아간다. _보스턴 글로브 앨리스 먼로는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단편 작가다. 이 작품집은 그녀의 오랜 커리어의 절정이라 할 만하다. 기억에서 잊히지 않을 시적인 이야기들이 조용히 가슴을 죄어들어온다. _BBC 어드마이어러 더없이 훌륭하다. 다른 어떤 작가도 이렇게 짧은 분량 안에 이렇게 많은 것들을 담아내지 못할 것이다. 앨리스 먼로의 정교한 문장들은 일상의 표면 아래 풍부한 광맥을 숨기고 있다. _시카고 트리뷴
불량 음식
열대림 / 마이클 E. 오크스 글, 박은영 옮김 / 2008.09.25
12,800원 ⟶ 11,520원(10% off)

열대림건강,요리마이클 E. 오크스 글, 박은영 옮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음식 상식을 버려라! 현대인은 “이 음식은 몸에 좋고, 저 음식은 건강에 해롭다” 또는 “이 음식은 다이어트에 좋고, 저 음식은 비만을 부추긴다”는 온갖 정보의 집중포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 정보들이 과연 얼마나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별 다른 의심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이런저런 정보를 기웃거리며 좀더 건강해지고 좀더 날씬해지기 위해서라면 온갖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정보라는 것은, 식이지방처럼 과학적 근거도 없이 과장되게 부풀려져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처럼 그 중요성이 간과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나 음식에 관한 정보는 모순되기가 다반사이다. 우리가 ‘3대 건강의 적’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지방, 소금, 설탕은 정말 식단의 악마일까? 지방은 유일한 비만의 원인이고, 소금은 고혈압의 최대 적이며, 설탕은 이로울 것 하나 없는 온갖 질병의 원흉일까? 사과 한 알씩만 먹으면 의사도 필요없다는데 사과가 정말 그렇게 뛰어난 우량 음식인가? 햄버거, 스니커즈 바, 핫도그는 영양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정크푸드에 불과할까? 이 책은 이러한 우량 음식과 불량 음식의 논란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식품의 영양성분인 지방, 소금, 설탕 등이 어떻게 해서 ‘건강의 적’으로서 부정적인 평판을 얻게 되었는지, 사과나 햄버거, 감자, 아이스크림의 평판과 실제는 어떻게 다른지를 분석하며, 이들 영양성분의 위험성에 대한 찬반 논란과 오해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또 언론 매체가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좌우되는 ‘불량 음식’에 대한 혼란, 그리고 상식과 평판에 의지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결정하는 우리의 태도와 고정관념도 함께 파헤친다. 머리말 음식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1장 평판과 상식에 갇히다 지방만 없으면 오케이? 사과 혹은 햄버거의 진실 호평과 악평 사이 먹는 일로 걱정이 많으십니까? 음식 광고의 속임수와 함정 2장 식품을 둘러싼 논란들 그래엄에서 켈로그 박사까지 고기는 너무 비싸니까 동물을 먹으면 동물이 된다? 비타민 신화의 탄생 침묵의 봄에서 안티팻 운동까지 농약, 0157, 광우병 3장 지방에 대한 큰 실수 지방을 소개합니다 식이지방, 악명을 떨치다 지방산의 이런저런 평판들 돼지고기에서 견과류까지 식이지방은 왜 욕을 먹을까? 지방 제한하기 지방, 버려야 할까? 4장 제값 하는 소금 소금의 평판 짠 이야기 몇 가지 혈압 오르는 이야기 소금은 왜 불명예를 짊어지게 되었나? 소금 억제론자 vs. 소금 옹호론자 소금 논쟁의 끝은? 5장 설탕이 거둔 쓴맛 설탕을 소개합니다 꿀은 좋고 설탕은 해롭다? 사탕, 초콜릿, 그 밖의 단것들 현대의 설탕 십자군전쟁 설탕, 식단의 악마? 달콤한 교훈 6장 전설적 총아들 네 가지 사과의 화려한 나날들 아이스크림, 싸구려 취급이거나 부풀려지거나 이름이야 어찌됐든 감자는 감자 햄버거, 개천에 빠지다 맺는 말 옮긴이의 말지방, 소금, 설탕은 왜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되었을까? 사과는 정말 우량 음식일까? 햄버거는 살만 찌우는 정크푸드? ‘신선’하고 ‘자연산’이며 ‘유기농’에 ‘비가공’ 식품이 최선일까?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음식 상식을 버려라! 현대인의 가장 큰 미덕 가운데 하나, 또는 신분의 지표로까지 이야기되는 것 중 하나는 얼마나 ‘건강’하고 ‘날씬’한가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음식은 몸에 좋고, 저 음식은 건강에 해롭다” 또는 “이 음식은 다이어트에 좋고, 저 음식은 비만을 부추긴다”는 온갖 정보의 집중포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 정보들이 과연 얼마나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별 다른 의심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이런저런 정보를 기웃거리며 좀더 건강해지고 좀더 날씬해지기 위해서라면 온갖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정보라는 것은, 식이지방처럼 과학적 근거도 없이 과장되게 부풀려져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처럼 그 중요성이 간과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나 음식에 관한 정보는 모순되기가 다반사이다. 우리가 ‘3대 건강의 적’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지방, 소금, 설탕은 정말 식단의 악마일까? 지방은 유일한 비만의 원인이고, 소금은 고혈압의 최대 적이며, 설탕은 이로울 것 하나 없는 온갖 질병의 원흉일까? 사과 한 알씩만 먹으면 의사도 필요없다는데 사과가 정말 그렇게 뛰어난 우량 음식인가? 햄버거, 스니커즈 바, 핫도그는 영양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정크푸드에 불과할까? 이 책은 이러한 우량 음식과 불량 음식의 논란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식품의 영양성분인 지방, 소금, 설탕 등이 어떻게 해서 ‘건강의 적’으로서 부정적인 평판을 얻게 되었는지, 사과나 햄버거, 감자, 아이스크림의 평판과 실제는 어떻게 다른지를 분석하며, 이들 영양성분의 위험성에 대한 찬반 논란과 오해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또 언론 매체가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좌우되는 ‘불량 음식’에 대한 혼란, 그리고 상식과 평판에 의지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결정하는 우리의 태도와 고정관념도 함께 파헤친다. 음식의 평판과 당신의 상식에 던지는 도전장! 저자에 따르면, 좋고 나쁜 음식이나 영양성분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믿음직하고 견실한 영양학에 토대를 두고 있는 것 같지만 평판의 많은 부분이 비타민의 발견(20세기 초) 이전에 그 식품이 지녔던 명성이나 지위에서 나온 것으로 심리적, 사회적, 역사적 요소뿐 아니라 정치적 사건과 개인적 성향이 합쳐져서 형성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유해성분 등의 식품 공급 안전성 문제나, 가공 중에 영양성분이 파괴되는 문제는 시시때때로 이슈가 되어왔고, 지금 ‘신선함’이나 ‘자연산’, ‘유기농’, ‘비가공’ 등의 말이 어느 때보다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다분히 수많은 요소가 얽혀서 탄생한 현상이지 그 식품이 실제로 그런가 하는 것과는 차이가 많다. 그럼에도 이러한 메시지들은 신뢰성 있고 정통한 영양학자나 과학자, 식이 전문가, 정부, 그리고 식품산업과 대중매체를 등에 업고 있으며, 유명 인사들이 앞장서서 유행을 이끌기도 하는 등 그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 그러나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가 아닌가 하는 평판은 실제로 음식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사과와 여러 과일, 채소들이 엄청난 영양식품이라고 하는 것도 그 한 예이다. 사과와 당근으로 대표되는 우량 음식과 햄버거로 대표되는 불량 음식의 평판을 보자. 식품 이름만으로 점수를 매기는 실험에서는 사과와 당근 등을 주저없이 우량 음식으로 선택한 많은 이들이, 이름을 가린 채 그 식품들의 영양성분표만 보여주었을 경우에는 오히려 햄버거를 우량 음식으로 꼽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실상 비타민이나 미네랄 함량은 사과보다 빅맥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빅맥에는 13종의 핵심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지만 사과에는 오로지 비타민 C 한 종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80퍼센트가 넘는 학생들이 사과 쪽에 손을 들어주었다. 여기서도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사과에 대한 믿음을 더 강하게 보였다. 뭐, 놀랄 일은 아니다. 이미 패스트푸드는 불량 식품이며, 빅맥은 영양가치가 없는 식품의 대명사 격인 정크푸드로 불린다는 사실을 충분히 들어왔으니 말이다.”(30쪽)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음식 상식의 진실! 음식에 관한 우리의 태도 가운데 또 하나의 문제점은 극단적인 시각이다. 즉 좋거나 나쁘거나이다. 파이나 아이스크림, 햄버거처럼 ‘불량’ 또는 ‘정크푸드’라는 딱지를 달고 있는 것들이 한 축을 형성하고, 사과나 상추, 요구르트처럼 ‘우량 음식’의 반열에 오른 것들이 그 반대에 자리하고 있다. 중간을 차지하는 음식은 많지 않다. 또다른 놀라운 실험 한 가지! 옥수수, 자주개자리 싹, 핫도그, 시금치, 복숭아, 바나나 또는 밀크초콜릿, 이 가운데 일 년 동안 그것만 먹고서 버틸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은 무엇일까? 설문에 답한 사람의 42퍼센트가 바나나를 꼽았고, 다음으로 27퍼센트가 시금치를 골랐다. 물론 진짜 1위는 우리의 예상에서 한참 벗어난다. 진짜 1위는 핫도그(응답자의 4퍼센트만이 이 식품을 골랐다), 또는 밀크초콜릿(응답자의 3퍼센트가 선택했다)이다. 바나나나 시금치는 매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식품이지만 실제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의 함량은 적다. 반면에 핫도그나 밀크초콜릿은 유익함 면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음식들이지만 일 년 동안 먹고 버티기에는 우수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예들이 바로, 대부분의 사람이 착각하고 있는, 음식에 대한 우리의 편향된 시각의 현주소이다.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책! 이 책은 최고로 유익한 식품이 무엇이고 가장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서도 아니며, 식품 소비 성향을 바꿔야 한다고 충고하려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저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첫째, 식품(사과 등)의 평판과 식품의 영양(식이지방 등)이 문화 속에서 쌓여온 결과물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이런 평판들이 최고의 영양학에 근거한 최선의 결과가 아니기 쉽다는 것, 게다가 가끔은 아득한 옛날부터 내려온 평판을 그저 따르기만 하는 것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식품의 평판이 확산되는 과정은 식품의 영양에 관한 ‘사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그 건강 가치에 대한 혼란이 널리 퍼진다.” “둘째, 식품과 식품 영양에 대한 평판의 역사적 기원을 찾아봄으로써 그 중 쓸모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과가 그처럼 찬탄을 받으며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식이지방이나 소금 같은 핵심 영양성분이 비난과 경계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지, 그리고 식이섬유 같은 성분은 왜 박수를 받게 되었는지에 대한 것들이다.” “셋째는 건강과 관련된 우리의 식단에 존재하는 극단적 논쟁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식품의 평판을 모두 보여주되 어느 쪽을 편들어 주지는 않을 것이다. (……) 이 책이 우리가 일상에서 날마다 마주치는, 다이어트와 영양에 관련된 수많은 지침에 대해, 설사 그것이 명백해 보이는 주류의 견해일지라도 건강한 회의론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일이다.”(머리말) 음식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바꿔줄 문제작! 책 전체를 통해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평판에 대한 재고이다. 저자는 지방, 소금, 설탕을 비롯해 사과, 아이스크림, 감자, 햄버거 등의 여러 식품에 대한 평판과 다양한 주장들을 조목조목 비교하며 과학적 오류를 짚어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음식의 평판은 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다. 그러나 평판만 믿고서 그저 우량 음식만 골라 먹는 일이 사실은 가장 위험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서 더러는 식품에 관한 그간의 믿음을 깨뜨리기 두려워할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연구와 보고서의 진실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먹을거리에 관한 믿음을 다시 시험대에 올리는 일이 얼마나 큰 사회적 이익으로 돌아올 것인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뿐 아니라 사회학, 식품학, 사회과학 분야의 종사자들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2023 HD현대오일뱅크 생산전문인턴 필기전형
서원각 / 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 2023.05.04
17,000원 ⟶ 15,300원(10% off)

서원각소설,일반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현대 신약성서 연구
새물결플러스 / 스캇 맥나이트.그랜트 오스본 엮음, 송일 옮김 / 2018.02.07
45,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스캇 맥나이트.그랜트 오스본 엮음, 송일 옮김
제임스 던, 브루스 칠턴, 데이비드 드실바, 크레이그 블롬버그, 데럴 복, 숀 프레인, 도널드 해그너, 크레이그 에반스 등 저명한 신약학자 22명이 논문을 집필했으며, 역사적 예수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캇 맥나이트와 신약성서 주석 전문가인 그랜트 오스본이 집필자로 참여하는 동시에 편집을 맡아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저자들은 신약성서의 역사, 사회적 배경, 문학적 맥락, 본문비평을 비롯한 신약성서 해석학의 발전, 신약성서 그리스어 연구의 진보 등 신약학계의 각 분야에서 이루어진 연구 동향을 깊이 있고 철저하게 분석·탐구하여 소개한다. 공관복음, 요한 문헌, 누가-행전, 역사적 예수, 예수의 비유, 바울 신학 등 꾸준히 주목받고 연구되는 분야 외에도 예수의 기적, 주의 형제 야고보, 베드로 서신, 히브리서 등과 관련된 주제와 그동안 이루어진 논의의 쟁점 및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제시함으로써 신약학에서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었던 분야까지 총망라하는 종합적 개관을 제공하고 있다.집필진 목록 서문 약어 제1부 신약성서의 맥락 제1장 갈릴리와 유대: 예수 당시의 사회 제2장 로마 제국과 소아시아 제2부 신약성서 해석학 제3장 본문비평: 최근의 발전 제4장 그리스어 문법과 구문론 제5장 일반 해석학 제6장 말씀의 구체화: 신약성서의 사회­과학적 해석 제7장 신약성서 속 구약성서 제3부 예수 제8장 나사렛 예수 제9장 비유에 대한 현대적 접근 제10장 예수의 역사 속 기적의 역사 제11장 요한과 예수 제4부 초기 기독교 제12장 사도행전: 많은 질문 및 대답 제13장 예수의 형제 야고보 제14장 마태복음: 기독교적 유대교인가, 유대교적 기독교인가? 제15장 바울: 삶과 서신 제16장 바울 신학 제17장 누가 제18장 베드로 서신: 최근 연구의 발전과 동향 제19장 마가복음 제20장 히브리서와 기원후 1세기 맥락: 최근 연구 동향 제21장 최근 요한복음 연구 제22장 최근 요한계시록 연구 동향 신약성서 전문가들이 각각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이루어진 학문적 발전을 조사하고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제시한 22편의 논문 모음집이다. 제임스 던, 브루스 칠턴, 데이비드 드실바, 크레이그 블롬버그, 데럴 복, 숀 프레인, 도널드 해그너, 크레이그 에반스 등 저명한 신약학자 22명이 논문을 집필했으며, 역사적 예수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캇 맥나이트와 신약성서 주석 전문가인 그랜트 오스본이 집필자로 참여하는 동시에 편집을 맡아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저자들은 신약성서의 역사, 사회적 배경, 문학적 맥락, 본문비평을 비롯한 신약성서 해석학의 발전, 신약성서 그리스어 연구의 진보 등 신약학계의 각 분야에서 이루어진 연구 동향을 깊이 있고 철저하게 분석·탐구하여 소개한다. 공관복음, 요한 문헌, 누가-행전, 역사적 예수, 예수의 비유, 바울 신학 등 꾸준히 주목받고 연구되는 분야 외에도 예수의 기적, 주의 형제 야고보, 베드로 서신, 히브리서 등과 관련된 주제와 그동안 이루어진 논의의 쟁점 및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제시함으로써 신약학에서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었던 분야까지 총망라하는 종합적 개관을 제공하고 있다. 신약성서 연구는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론의 사용과 학제 간 연구의 도입 등으로 하위 분야 연구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확장되는 등 세분화·전문화의 경향 속에서 급속도로 발전이 이루어졌다. 이 속도에 발맞춰 신약성서 학계의 연구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이제까지 이루어진 연구사 및 현재의 연구 동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큰 그림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현재 신약학계의 학문적 논의가 전체 연구의 흐름 속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한 권의 책 안에 신약학계에서 각 분야별로 이루어진 연구 주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 논쟁점 및 참조 사항 등이 제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권위 있는 신학자들의 깊이 있는 설명과 전문적인 견해가 가득 담겨 있다. 각 논문은 단순히 신약성서 학계의 학술적인 토론과 경향을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논문마다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학자가 연구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방법론 및 신학적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게다가 이 책은 논문의 각주를 통해 풍부한 서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특정 하위 분야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출입구를 찾는 독자들에게 편리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논문을 집필한 저자들은 주로 복음주의 학계에서 인정받는 학자들로 복음주의 시각에서 수행된 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관점에서 이루어진 연구를 폭넓게 탐구하여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므로 독자들은 광범위하면서도 균형 잡힌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신약성서 연구의 세부 분야별로 전문성이 더욱 커지는 시대에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개관하는 풍부한 정보를 상세하면서도 깊이 있고 명료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이 현대 신약성서 연구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신약성서를 공부하는 학생뿐 아니라 학자 및 목회자 모두에게 편리하면서도 유용한 참고서로 손색이 없으며 그들의 서재에 꼭 있어야 할 책이다.앞으로 주석가들이 신약성서 그리스어 관련 연구를 다룰 때 유념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최근 언어학 연구의 혁신 내용에 대한 숙지는 물론, 이런 연구 결과를 자신들의 주석 작업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이런 연구들의 색인을 훑어보며 주석 중인 관련 구절의 언급 유무를 확인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이는 주석가들이 방법론적인 구조에 정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런 구조 측면에서 본문을 면밀히 분석하며, 그 결과로 주어지는 새로운 깨달음에 열려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이런 방식의 주석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이런 주석의 결과가 전통적 방식의 주석이 다루는 기본적이거나 일반적인 질문에 답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롭고 도발적인 관점과 결론을 제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주석의 목적이 기존의 검증된 결론을 단순히 재진술하는 데 만족해버리는 순간, 본문에 대한 새로운 통찰의 가능성은 무시당하기 마련이다. 복음주의 학자들이 최근에 이루어지는 이런 연구의 상당 부분을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이 연구한 결과물의 유효성을 시험하라는 도전 과제를 우리에게 떠맡긴다._제4장 “그리스어 문법과 구문론” 중에서 신약성서 저자들은 종종 구약성서 구문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부주의한 주석 작업 또는 무지가 아니라, 구약성서가 모든 중요한 상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특히 처한 상황이 종말론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여겨질 때 이런 현상은 뚜렷해진다. 따라서 구약성서는 상황에 대한 명료한 규명을 위해 탐구된다. 신약성서 주석은 과거에 발생한 일 혹은 본문의 일차적 의미와 관련해서는 좀처럼 질문하지 않는다. 신약성서 저자들은, 동시대의 유대교 주석가들처럼, 주로 구약성서의 의미와 적용에 관심이 있었다. 예수의 삶, 죽음, 부활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구약성서 이해와 적용에 대한 해석학적 열쇠가 되었다. 구약성서를 통해 종말론적 사건이 지닌 의미가 규명되었고, 예수는 종말론적 대리자였으므로, 구약성서가 예수 안에서 성취되었다는 명제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었다._제7장 “구약성서 속 신약성서” 중에서 21세기가 시작되는 이 시점에도 역사적 예수의 기적과 관련하여 이루어져야 할 연구가 여전히 많이 있다. 복원된 예수의 생애에 기적이 포함되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은 아직도 그 답을 찾지 못한 상태다. 다시 말해, 기적이 실제로 예수의 생애에 포함되는가? 그렇다면 이 기적은 예수의 생애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가, 아니면 부차적 의미를 지니는가? 또 기적의 의미는 무엇인가? 크로산의 말처럼, 기적은 억압받는 식민지 백성에 대한 예수의 반응으로 보아야 하는가? 스미스의 경우처럼, 기적은 예수가 마술사였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하비의 경우처럼, 예수가 일반적 개념의 메시아, 혹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바로 그 메시아였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또는 샌더스의 논의처럼, 우리는 기적으로부터 명확한 어떤 것을 절대로 알아낼 수 없는가? 아니면 기적은, 라이트의 제안처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라의 물리적 시작을 의미하는가? 게다가 예수는 대다수 학자가 인정하는 것처럼 단순한 치유자와 축귀자에 불과했던 걸까? 아니면, 예수는 인간의 숭고한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위업을 수행할 수 있었던 걸까? 하지만 이 질문에 확신 있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는 학자는 거의 없다._제10장 “예수의 역사 속 기적의 역사” 중에서
창의력과 표현력이 반짝이는 우리집 미술놀이
한빛라이프 / 권지영 글 / 2014.02.01
15,800원 ⟶ 14,220원(10% off)

한빛라이프체험,놀이권지영 글
아이가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표현력을 펼칠 수 있는 미술놀이 방법과 평범한 아이의 그림을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엄마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단순한 그리기 작품부터 아이의 그림을 활용한 장난감과 생활소품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도 집집마다 나름의 미술놀이 방법을 떠올려볼 수 있는 힌트를 주는 책이다. 미술놀이의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하는 동안 엄마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평소 몰랐던 아이의 생각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술놀이 방법뿐만 아니라 저자의 미술놀이 경험담을 함께 담아 아이와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나가고 미술놀이에는 어떻게 흥미를 갖게 했는지, 아이의 상상력은 어떻게 끌어냈는지도 보여준다.Prologue 미술놀이의 가장 중요한 도구는 '아이와의 대화'입니다 Mom's Advice 시작하기 전에 읽어보세요! 주로 쓰는 미술도구 하나. 네 그림이 궁금해 : 내가 좋아하는 것 그려보기 그림책 속 그림 따라 그리기 내가 지금 제일 가고 싶은 곳 구멍 속 상상력 펼치기 콜라주 꽃병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크리스마스 카드 코끼리가 좋으니까요 내가 좋아하는 바다생물 새들이 노래해요 키가 다른 나무 세 그루 밤하늘, 별을 그리다 둘. 어디에든 그려보자 :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그리기 파스텔로 화장한 예쁜 얼굴 도화지를 사용한 간단한 팝업 아트 스케치북 액자에 담은 그림 선물 자석판에 조금 더 특별하게 폼보드로 만든 마법의 브로콜리 나무 비 오는 날, 아크릴에 그린 풍경 아크릴 판 위에 만든 우리 유치원 신나는 거울 변신놀이 나무에 그린 따뜻한 그림 내가 좋아하는 것들 셋. 우리만의 특별한 놀이 : 창의력이 빛나는 조물조물 만들기 우리만의 파티플래그 커다란 종이인형 팔 다리가 움직이는 할핀 종이인형 내 그림으로 만든 꽃병 우리들의 아름다운 밤 스승의 날, 마음을 전하는 카드 인형극, 하트와 심장이 물감으로 하는 소꿉놀이 달콤한 색깔 아이스크림 언제나 즐거운 점토놀이 다양한 표정의 얼굴 자석 엄마도 함께 만드는 점토 작품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넷. 내 그림이 작품이 되었어요 : 아이가 그리고, 엄마가 만들다 펠트 컵받침 내가 어른이 되면 꼬마숙녀들을 위한 브로치와 목걸이 패브릭으로 만든 우리만의 소꿉놀이 도구 아이의 그림으로 하는 소꿉놀이 나만의 쿠션
달빛천사 COLLECTION BOOK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타네무라 아리나 (지은이) / 2020.12.30
25,000원 ⟶ 22,500원(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타네무라 아리나 (지은이)
《달빛천사》영구소장용 컬렉션북. '보름달'의 이름을 지닌 소녀의 경이로운 나날을 그려낸《달빛천사》는, 강렬한 스토리와 기적처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수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그런 작품의 감동을 갤리리에서 명화를 감상하듯 특수용지에 인쇄된 그림을 통해 새로이 전할 수 있도록, 국내 첫 공개되는 일러스트 포함 총 10점을 엄선해 담았다. 특수 제본으로 작품을 손상시키지 않고 포스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각 일러스트에 대한 타네무라 아리나 작가님의 코멘트도 놓치지 않고 수록했다.FULLMOON,《달빛천사》영구소장용 컬렉션북―!! 《달빛천사》의 가장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엄선하여, 최고급 포스터 사양으로 제작!! 한일 동시연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달빛천사》!! ‘투니버스’ 방영 애니메이션으로도 우리의 추억 속에 강렬하게 자리 잡은 명작이, 작가님의 화려한 원화와 작품별 코멘트를 담은 최고급 사양의 컬렉션북으로 탄생했다!! ★원작의 색을 그대로 재현한 특수용지 인쇄★ ★그림 손상 없이 가볍게 뜯어서, 포스터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제본★ '보름달'의 이름을 지닌 소녀의 경이로운 나날을 그려낸《달빛천사》(원제 '풀문을 찾아서')는, 강렬한 스토리와 기적처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수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그런 작품의 감동을 갤리리에서 명화를 감상하듯 특수용지에 인쇄된 그림을 통해 새로이 전할 수 있도록, 국내 첫 공개되는 일러스트 포함 총 10점을 엄선해《달빛천사 Collection Book》에 담았습니다. 특수 제본으로 작품을 손상시키지 않고 포스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각 일러스트에 대한 타네무라 아리나 작가님의 코멘트도 놓치지 않고 수록한 영구소장용 컬렉션.《달빛천사 Collection Book》으로, 빛으로 가득한 당신의 공간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변덕주의자들의 도시
페이퍼스토리 / 오영욱 지음 / 2017.05.20
18,000원 ⟶ 16,200원(10% off)

페이퍼스토리소설,일반오영욱 지음
건축설계를 전공한 작가 오영욱이 지난 20년 동안 만난, 세상을 바꿔온 위대한 생각들과 그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고자 했던 여정의 기록. 부제 ‘흔들리는 마음에 대처하는 건축적 자세’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수없이 많은 흔들림과 변덕, 좌절 속에서 자신만의 꿈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집트 고대 건축에서부터 한국의 사찰과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또 르 코르뷔지에 등 세상을 바꾼 위대한 건축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오영욱의 시선으로 탐색하고, 그것을 자신의 작업에 투영하여 더 나은 무언가를 창조하고자 노력했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건축가는 도시를 어떻게 바라보며 어떤 풍경에서 영감을 발견하고 그것을 현실로 구현하는지, 그 변덕스러운 사유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작가는 세계 많은 도시를 여행하며, 닮고 싶은 생각들을 마주한 끝에 서울 이태원의 녹사평 언덕 위에 콘크리트로 그림을 그린 공간 <우연한 빌딩>을 건축했다. 비로소 그는 변덕으로 가득했던 지난 20년을 정리했다고 고백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 희망과 절망, 기대와 좌절, 실패와 포기 사이에서 무수히 꿈이 흔들려왔던 오랜 과정을 풀어낸 그의 이야기에서 시시때때로 흔들리고 후회하고 그러나 다시 일어서는 우리의 힘을 재발견한다. Prologue 최대한 튀어야 산다 혁명가가 되거나 도태되거나_파주출판단지 감성이 지배하는 시대를 기다리기_이태원 니은 빌딩 화려함을 경계하라_ 여수 사일로 재활용 국제공모 세상은 거기서 거기_ 청담동 NOOK 한국인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하여_ 서산 개심사 업자가 되기 싫으면 작가가 되어야_전주 효자동 근린생활시설 성공의 유일한 조건은 비굴하지 않은 것_가로수길 od빌딩 돈과 명예와 권력 중에 그중에 제일은 권력이라_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완벽한 세상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_트래블메이트, 작은 것에 감동하는 습관_전주 삼백집 본점,/영주 주택 민주주의의 희망과 회의_ 안국동 한옥/소배행도 굳이 이기려 하지 않기_우연한 빌딩 Epilogue★ 베스트셀러 작가 오기사의 아주 솔직한 건축 이야기 ★ 콘크리트로 그림을 그린 영감의 공간 <우연한 빌딩> ★ 착하고 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흔들리는 마음에 대처하는 건축적 자세’ “어떻게 사는 것이 아름다운가?”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변덕의 여정 혹은 실패의 기록 [변덕주의] 세상에는 정답이 없음을 전제로 / 무수한 답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과거에 피웠던 고집을 정당화하고 / 현재의 삶을 미완성형이 지속되는 상태로 보려는 경향 <변덕주의자들의 도시>(오영욱 지음, 페이퍼스토리)는 건축설계를 전공한 작가 오영욱이 지난 20년 동안 만난, 세상을 바꿔온 위대한 생각들과 그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고자 했던 여정의 기록이다. 부제 ‘흔들리는 마음에 대처하는 건축적 자세’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수없이 많은 흔들림과 변덕, 좌절 속에서 자신만의 꿈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집트 고대 건축에서부터 한국의 사찰과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또 르 코르뷔지에 등 세상을 바꾼 위대한 건축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오영욱의 시선으로 탐색하고, 그것을 자신의 작업에 투영하여 더 나은 무언가를 창조하고자 노력했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건축가는 도시를 어떻게 바라보며 어떤 풍경에서 영감을 발견하고 그것을 현실로 구현하는지, 그 변덕스러운 사유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작가가 처음 생각했던 책의 제목은 <실패의 기록>이었다. 건축설계를 전공한 디자이너, 베스트셀러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자선사업가, 건축기사, 시간강사, 방송인, 광고모델, 부동산 임대업자 등의 일을 두루 한 그이지만 중심엔 늘 ‘건축’이 있었다. 자주 흔들렸지만 변하지 않던 단 한 가지는 건축이라는 전공으로 세상을 나아지게 하고 싶은 바람이었다. 이 책은 그 소망을 간직한 젊은 건축가 오영욱의 꿈과 실패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이것은 나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제 건축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치기 어린 사명감도 사라졌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건축의 역작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다. 건축과 졸업생 중 한 자리 수의 비율에게만 부여되는 제도권의 자격증을 쟁취하지도 못했다. 작가는 한국 고건축 답사와 세계 많은 도시를 여행하며, 닮고 싶은 생각들을 마주한 끝에 서울 이태원의 녹사평 언덕 위에 콘크리트로 그림을 그린 공간 <우연한 빌딩>을 건축했다. 비로소 그는 변덕으로 가득했던 지난 20년을 정리했다고 고백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 희망과 절망, 기대와 좌절, 실패와 포기 사이에서 무수히 꿈이 흔들려왔던 오랜 과정을 풀어낸 그의 이야기에서 시시때때로 흔들리고 후회하고 그러나 다시 일어서는 우리의 힘을 재발견한다. “성공의 유일한 조건은 비굴하지 않은 것” 흔들리는 마음에 대처하는 건축적 자세 “이제 새로운 길을 시작한다. 다행스럽게도 이제는 보다 유용한 방법을 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되 매사를 줄였다. 열심히 달려왔던 현재의 자리를 조용히 걷는 미래가 대신한다. 경험하지 못한 세상의 경이가 여전히 많음을 자각하며 그 안에서 나를 찾고, 우연히 찾아온 인연과 기회에 고마워할 것이다.” _에필로그 중에서 이 책은 세 그룹을 위해 썼다. 첫 번째는 건축이나 디자인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디자인이 진행되는 방식은 다양하다.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가며 가급적 많은 유형을 접하는 것이 좋기에 건축가 오영욱이 시도했던 유의미한 작업들을 모두 수록하고 공유했다. 두 번째는 미래의 클라이언트다. 콘크리트로 그림을 그린 공간을 세상 누군가는 원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은 이미 세상의 소소한 재미를 알고 그것을 기꺼이 삶의 중요한 이유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다. 착하고 소심하고 상처를 잘 받지만 그렇기에 살아남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 선배 같은 이들이다. 그들에게 작가에게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고 싶었다. 변덕주의자 오영욱이 터득한 ‘흔들리는 마음에 대처하는 건축적 자세’는 다음과 같다. 1. 최대한 튀어야 산다 2. 혁명가가 되거나 도태되거나 3. 감성이 지배하는 시대를 기다리기 4. 화려함을 경계하라 5. 세상은 거기서 거기 6. 한국인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하여 7. 업자가 되기 싫으면 작가가 되어야 8. 성공의 유일한 조건은 비굴하지 않은 것 9. 돈과 명예와 권력 중에 그중에 제일은 권력이라 10. 완벽한 세상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11. 작은 것에 감동하는 습관 12. 민주주의의 희망과 회의 13. 굳이 이기려 하지 않기 “정직한 삶처럼 겉과 속이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콘크리트로 그림을 그린 공간 <우연한 빌딩>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40나길 39. 녹사평 언덕의 이면도로에 위치한 <우연한 빌딩>은 온갖 욕망과 약간의 선의에 의해 지어지게 되는 모든 건물들의 생성 과정을 그대로 따른다. 꽤 괜찮은 설계안이 나오게 되었을 때 다시 모형을 보고 그림을 그렸다. 마지막으로 그 그림을 입체화시켰다. 재료는 콘크리트와 철이었다. 구불구불하고 울룩불룩한 건물은 그렇게 완성되었다. 설계에서부터 완공까지 걸린 시간은 1년 6개월. 물론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영감, 수많은 변덕과 번복, 불면, 집요함, 기다림의 결과다. 그 모든 여정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아름다운가?’라는 질문이 동행했다. 작가는 답한다. “정직한 삶처럼 겉과 속이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우연한 빌딩>은 오영욱 작가의 그림을 그대로 닮았다. 콘크리트로 그림을 그린 이 공간은 직각 건물들로 촘촘한 서울 한복판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곡선의 아름다움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도대체 어떻게 시공했을까 싶게 구불구불한 계단과 테라스, 평평하지 않은 벽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음영이 달라지는 구석구석,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한 철제 오피스 가구까지, 거의 모든 것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에 들어서면 마치 그림 속을 4D로 걷는 기분이 든다. 옥상에 오르면 정면에 남산 자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진다. 이곳에서 우연하게 마주치는 서울의 풍경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사소한 변덕들이 슬쩍 부끄러워지고 새로운 변덕이 일기도 한다. 세상에는 경험하지 못한 경이가 여전히 많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우연한 인연과 기회에 고마워하게 된다. 작가의 일터이자 생각과 영감의 공간인 이곳에는 ‘크리스티나’와 ‘고선생’이라는 이름의 아주 가끔만 변덕스러운 고양이 두 마리가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완벽한 세상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절망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더 좋아져야만 했다. 사회를 뒤바꾸는 혁명 대신 개별성의 확장을 통한 진보를 지지하는 보수주의자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작은 것에 감동하는 습관이 생겼다. 독립과 개혁, 혁신과 교체 등의 단어보다는 소소함과 재미, 따뜻함과 공감에 더 마음이 끌렸다. 세상에는 여전히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했고 역사는 종종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렀던 덕분이다. 시간이 지나야만 제대로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사람의 진심이나 오래된 문화재가 그렇다. 세상에 몇 번 치이고 상처를 받아봐야만 학생 때 의무적으로 관람해야 했던 석굴암 본존불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다.
신 없는 우주
바다출판사 / 빅터 J. 스텐저 글, 김미선 옮김 / 2013.09.01
14,8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빅터 J. 스텐저 글, 김미선 옮김
세계적인 천제 물리학자로 불리는 빅터 스텐져가 물리학적 관점에서 지적설계론의 허상을 파헤쳤다. 본래 무신론자였고, 학술적인 연구외에도 사이비 과학에 날카로운 비편을 던지는 것으로도 유면한 그였지만 이 책에서는 그 순서가 바뀌었다. \'신의 부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가설로 \'신의 존재\'를 상정하고, 그것을 입증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명백했다. \'신은 존재한다\'는 기독교 창조론자들의 주장은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통쾌하게 반박한 것이다. 책은 신이라는 가설이 왜 \'실패한 가설\'인지를 입증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종교와 과학 논쟁의 전선을 기존의 생물진화학에서 벗어나 물리학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새롭다. 추천사-크리스토퍼 히친스 서문 1장. 신을 검증하다 2장. \'지적\' 설계라는 망상 3장. 물질 너머의 세계를 찾아서 4장. 우주가 보여 주는 증거 5장. 우호적이지 않은 우주 6장. 실패한 계시 7장. 우리의 가치가 신에게서 올까? 8장. 왜 악이 존재하는가? 9장. 가능한 신과 불가능한 신 10장. 신 없는 우주를 상상하라 옮긴이의 글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아직도 신을 믿는 자들을 향한 노 과학자의 일격!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빅터 스텐저가 물리학적 관점에서 지적설계론의 허구성을 파헤쳤다. ‘신은 존재한다’는 기독교 창조론자들의 주장을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통쾌하게 반박한다. 특히 이 책은 종교와 과학 논쟁의 전선을 기존의 생물진화학에서 물리학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빛난다.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지구에서 신을 몰아냈다면, 물리학자 빅터 스텐저는 우주에서 신을 몰아냈다! 저자 빅터 스텐저는 물리학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한 사람이다. 그는 1963년 UCLA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40여 년간 연구실과 실험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쿼크?글루온?중성미자 같은 신기한 입자들의 성질을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고에너지 감마선과 중성미자 천문학 분야의 개척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은퇴 직전에 참여한 일본의 지하실험 프로젝트에서는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음을 최초로 발견하기도 했다. 빅터 스텐저는 과학자로서뿐만 아니라 사이비과학에 맞서 싸우는 전사로 더 유명하다. 일례로 한때 우리나라에도 와서 인기를 끌었던 자칭 초능력자 유리 갤러와의 일화를 들 수 있다. 1992년 유리 갤러는 빅터 스텐저와 과학 전문 출판사 프로메테우스북스의 대표 폴 쿠르츠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책에서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사과 광고를 내며, 100만 달러를 보상하라는 것이었다. 물론 유리 갤러가 패했다. 유리 갤러는 상소를 거듭한 끝에 1994년 두 피고인에게 소송비 2만 달러를 배상하게 된다. 이런 노 물리학자가 과학자로서 자신의 전 이력을 걸고 마지막 가설을 입증하려고 시도했다. 바로 ‘신은 존재한다’는 가설이다. 본래 무신론자였고, 학술적인 연구 외에도 사이비과학에 날카로운 비평을 던지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였지만, 이 책에서는 순서를 바꾸기로 했다. ‘신의 부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가설로서 ‘신의 존재’를 상정하고 그 가설을 입증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명쾌했다. 신이라는 가설은 ‘실패한 가설’임이 판명되었다. 과학-종교 논쟁의 전선을 물리학으로 옮기다 종교와 과학의 논쟁, 정확히 말해 무신론적 관점에서 종교과학을 공격하는 책들은 주로 ‘생물학적 증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애초 기독교적 창조론의 대상이 지구에 한정되어 있었고, 진화론의 연구 대상 역시 지구상 생명체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처드 도킨스를 위시한 과학자 집단은 대개 생물학?진화론적 증거를 바탕으로 기독교 창조과학을 공격해 왔다. 혹은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크리스토퍼 히친스처럼 사회학?역사학적인 시각에서 종교의 폭력성을 고발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기독교의 창조과학은 유일신이 지구상의 생명을 창조했고, 진화론이 제시하는 화석 증거의 빈틈에 신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윈에서 시작해 도킨스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진화학자들의 정교한 공격에 기독교 창조론자들은 이제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빅터 스텐저가 이 책으로 우주에서 신을 몰아냈다. 리처드 도킨스가 추천하고,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서문을 쓴 물리학도를 위한 무신론 교과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원제는 《신: 실패한 가설GOD: The Failed Hypothesis》. 신을 ‘실패한’ 가설이라고 한 노 물리학자의 도발적인 선언에 미국 서점계와 지성계는 열광했다. 사실 이 책은 출간 전부터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한 과학자들뿐 아니라 샘 해리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 사회학자들 관심의 중심에도 있었다. 특히 대중적인 과학 저널리스트나 저술가가 아닌 현장 과학자가 썼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리처드 도킨스와 샘 해리스의 추천사뿐 아니라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쓴 서문은 이 책의 가치와 중요성을 방증한다.
괴테와의 대화 1
민음사 / 요한 페터 에커만 글, 장희창 옮김 /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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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요한 페터 에커만 글, 장희창 옮김
요한 페터 에커만의 산문『괴테와의 대화』1권. 이 작품은 젊은 문학도 에커만이 괴테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10년간 약 1000번의 만남을 가지면서 그와 나눈 대화를 꼼꼼하게 기록하여 정리한 것으로, 당대의 문학과 예술, 성서 해석과 종교 문제, 정치세계사의 흐름에 대한 지식인의 역할 및 세계 문학의 대가들에 대한 괴테의 독창적 해석, 그리고 삶의 지혜를 담은 잠언으로 가득한 이 작품에는 괴테의 삶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다. 1836년에 1부와 2부, 그리고 1848년에 3부가 출판된 이후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책은 괴테 연구의 필독서로 평가받으며 괴테에 관한 책 가운데 가장 많이 읽히고 있다. 에커만은 이 책에서 괴테의 말을 그대로 전하며, 괴테의 문체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괴테의 어조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 . 바이마르 지역의 풍광에 대한 기록도 세밀하여 마치 우리 자신이 바이마르 시내를 거닐고 괴테의 집을 드나드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또한 괴테의 전 작품까지 빠짐없이 언급, 인용되고 있는 이 책은 괴테의 다른 문학 작품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괴테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괴테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줄 것이다.머리말 1부 들어가는 말 1823년 1824년 1825년 1826년 1827년 2부 1828년 1829년 1830년 1831~1832년 시공을 초월한 위대한 멘토, 인간 괴테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주옥같은 메시지 인생, 예술, 학문 그리고 사랑에 대한 괴테와 젊은 지성 에커만의 대화 요한 페터 에커만의 산문『괴테와의 대화』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76, 177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젊은 문학도 에커만이 괴테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10년간 약 1000번의 만남을 가지면서 그와 나눈 대화를 꼼꼼하게 기록하여 정리한 것이다. 당대의 문학과 예술, 성서 해석과 종교 문제, 정치세계사의 흐름에 대한 지식인의 역할 및 세계 문학의 대가들에 대한 괴테의 독창적 해석, 그리고 삶의 지혜를 담은 잠언으로 가득한 이 작품에는 괴테의 삶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다. 1836년에 1부와 2부, 그리고 1848년에 3부가 출판된 이후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책은 괴테 연구의 필독서로 평가받으며 괴테에 관한 책 가운데 가장 많이 읽히고 있다. 한 가난한 문학청년이 대문호 괴테를 만나 영혼의 성장을 이루다 만년에 접어든 괴테의 조력자이자 동료였던 에커만은 1823년 「시학 논고」라는 원고를 괴테에게 보냈고 관심을 느낀 괴테가 초청하자 바이마르를 방문한다. 그의 자질을 알아본 괴테는 자신의 전집 발간을 위해 에커만을 바이마르에 묶어 두었다. 1823년부터 1832년까지 에커만은 대략 1000번 가량 괴테와 만난다. 그리고 그때마다 대화를 기록해 두었다가 괴테 사후에 정리하여 출간하는데, 이것이 니체가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책”이라고 평한 『괴테와의 대화』이다. 가난한 문학청년에 불과했던 에커만은 괴테와의 만남을 통해 정신적,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독일을 넘어 이미 세계적인 대문호로서 우뚝 서 있던 노년의 괴테는 젊은 에커만에게 삶의 본질과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 주는 수많은 교훈을 남겼다. 가령 ‘파괴하는 인간이 아니라 건설하는 인간이 되어라’, ‘최고를 만나면 사물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부정하는 것은 무익하며 바른 일을 하라’ ‘한 분야에서 유능해져라’, ‘적대자들에 대해 초연하라’,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만 배우게 된다’ 등 오늘날까지도 유익한 잠언과 같은 글들이 이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괴테만 일방적으로 에커만에게 영향을 준 것은 아니었다. 괴테의 조수로서 에커만은 괴테의 원고와 일기, 편지 등을 정리하여 괴테 전집을 편집하였으며 특히 괴테가 『파우스트』 2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 『시와 진실』을 마무리 지을 때 에커만과 함께 원고를 읽으면서 수정하여 완성한 것을 알 수 있다.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 괴테의 명언들 괴테의 명언 중 몇 가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현명한 자는 모든 산만한 요구를 거부하면서 하나의 분야에 자신을 제한하고 그 하나 속에서 유능해진다네.” “생각한다는 일이 이렇게 어렵지만 않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하지만 불행하게도 모든 생각은 생각 그 자체에게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아. 다만 천성적으로 정직하다는 것이 중요하네. 그래야만 훌륭한 착상들이 마치 신의 아들들이라도 되는 것처럼 언제나 우리들 앞에 나타나서, ‘우리 여기 있네!’ 하고 소리쳐 부를 걸세.” “가장 분별 있는 행동은 언제나 스스로 지니고 태어난 일, 자기가 배워서 익힌 일에 힘쓰는 것이며, 다른 사람이 그들의 직분을 다하는 걸 방해하지 않는 것이네. 구두장이는 언제나 자기의 구두골 앞에, 농부는 쟁기 뒤에 있으면 되고, 군주는 나라를 통치하는 법을 알면 되는 것이겠지. 왜냐하면 정치라는 것도 배워야만 하는 직업의 하나이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주제넘게 개입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네.” 이렇듯 에커만이 괴테의 말을 전하는 서술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생동감에 넘치며 다채롭다. 대부분이 괴테의 말을 그대로 전하며, 괴테의 문체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괴테의 어조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래서 괴테의 며느리인 오틸리에는 “마치 시아버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처럼 현장성과 구체성을 확보한 묘사는 이 작품의 장점 가운데 하나이다. 바이마르 지역의 풍광에 대한 기록도 세밀하여 마치 우리 자신이 바이마르 시내를 거닐고 괴테의 집을 드나드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또한 괴테의 전 작품까지 빠짐없이 언급, 인용되고 있는 이 책은 괴테의 다른 문학 작품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괴테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괴테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문학, 철학, 법학, 자연과학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이상적 인간 괴테 작품의 전체 구성은 괴테와 에커만 사이의 대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 밖에 괴테가 가족이나 친구들, 예술가와 학자, 멀리서 그를 찾아온 외국인들과 나눈 대화 등이 일기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와 직접 대화를 나눈 인물들은 나폴레옹, 헤겔, 실러, 베토벤 등 그 시대를 대표하는 거물들이었다. 시인이기도 했던 에커만은 이 방대한 자료를 치밀하게 재구성하여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다. 그리스 로마의 고전에 대한 해설에서부터 프랑스의 고전 비극, 몰리에르의 희극 작품, 셰익스피어 문학, 영국의 바이런과 월터 스콧, 이탈리아 문학, 세르비아 문학, 페르시아 문학과 중국 문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역에 걸쳐 자신의 생각을 토로하는 괴테의 육성은 우리로 하여금 세계 문학의 풍성한 흐름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또한 바이마르 궁정에서 정치에 관여했던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치인으로서의 고민, 바이마르 극장을 지휘하면서 얻은 체험으로 정리했던 연극술에 대한 세세한 토로, 프랑스 혁명으로 혼돈에 빠진 유럽의 정세 한가운데서 직면해야 했던 진보와 보수의 갈림길에서의 고뇌, 정치 상황에 절망하고 자연 연구에 몰두해야 했던 정황 등, 인간 괴테가 겪어야 했던 총체적인 상황들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자유에 대하여’, ‘건강과 생산성’, ‘제도에서 오는 속물’, ‘투쟁 끝에 자라나는 아름다움’, ‘인류의 진보’, ‘성서 이야기’, ‘고전적인 것과 낭만적인 것’, ‘파우스트에 대하여’, ‘베르테르의 슬픔에 대하여’, ‘헤겔 철학에 대하여’, ‘종교와 철학’, ‘독창성이란 무엇인가?’, ‘세계 문학의 이념’, ‘작가는 순교자’ 등 이 책의 소주제들은 실로 진선미를 종횡으로 가로지르는 광대한 영역에 걸쳐 있다. 그런 점에서 에커만은 이 책이 ‘일종의 교과서이자 괴테 사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방대한 분량으로 기록된 『괴테와의 대화』는 생성의 상상력으로 가득한 문학의 보고다. 괴테는 세계가 끊임없는 생성의 흐름 속에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대자연의 순환 체계 속에서 물질의 도전에 맞서고 물질을 제어함으로써 정신이 제몫을 다하는 것이 자연과의 소통이라는 괴테의 사상은, 자연과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지배하고 소유하려는 반역의 역사였던 근대 이후의 역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요컨대 괴테가 말하는 인간 정신의 교양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 세계의 변화에 대한 믿음은 결국 물질에 대한 정신의 지배를 확인해 나가는 기나긴 여정이었다. 괴테는 다방면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전인적인 인간이었으나 그를 더욱 위대하게 만든 것은 이렇듯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인간애 때문이었다. 희망의 원리를 설파하는 진정한 대가의 목소리를 담은 이 책은 괴테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필독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진짜 쓸모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법 이야기
지식과감성# / 송도인 (지은이)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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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소설,일반송도인 (지은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시행 5년 차를 맞아, 공인노무사 출신 노동전문변호사인 저자가 그간의 업무 수행 경험을 토대로, 실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유용한 법률 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피해근로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신고를 받은 회사는 어떻게 사건 처리를 해야 하는지,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여부 판단기준은 무엇이며 실제로 법원에서는 어떤 내용의 판결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법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30개의 최신 판결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나온 직장 내 괴롭힘책 중 가장 실용적이며 전문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오늘날의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한 번쯤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머리말 1장 실전! 직장 내 괴롭힘 대응과 처리 법조문을 확인하세요 취업규칙을 찾아보세요 직장 내 괴롭힘인지 아닌지, 항상 삼각형을 떠올리세요 조금만 더 참고 증거를 모아 보세요 신고가 들어왔다면 이제 정신을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객관적 조사를 신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세요 자체적으로 조사하신다면 최소한 이것만은 지켜 주세요 조사보고서 작성 시에도 객관성을 유지해 주세요 직장 내 괴롭힘 판단은 전문가를 포함시킨 위원회에서 하세요 임시 조치와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이 확인된 이후 조치를 구분하세요 징계는 정말 제대로 해야 합니다 불리한 처우는 절대로 안 돼요 비밀유지의무는 계속됩니다 행위자에 대한 형사처벌은 따로 고소를 해야 합니다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근로감독에 대비해야 합니다 2장 본격! 직장 내 괴롭힘 판례 분석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여부 CASE 1 직장 내 괴롭힘 불인정 판결 CASE 2 직장 내 괴롭힘 불인정 판결 CASE 3 직장 내 괴롭힘 불인정 판결 CASE 4 직장 내 괴롭힘 불인정 판결 CASE 5 직장 내 괴롭힘 인정 판결 CASE 6 직장 내 괴롭힘 인정 판결 CASE 7 직장 내 괴롭힘 인정 판결 CASE 8 직장 내 괴롭힘 인정 판결 CASE 9 직장 내 괴롭힘 일부 인정/일부 불인정 판결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 CASE 10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하였다고 보아 그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으로 위자료 300만 원을 인정한 판결 CASE 11 사용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위자료 1,200만 원을 인정한 판결 CASE 12 가해자의 모욕 행위가 업무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용자책임을 부정한 판결 CASE 13 가해자의 폭행 행위가 업무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용자책임을 부정한 판결 CASE 14 가해자의 직장 내 괴롭힘 및 특수폭행 행위에 대해 사무집행 관련성을 인정하여 가해자와 회사가 공동하여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라고 명한 판결 CASE 15 사용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와 공동하여 피해근로자에 대한 손해배상(500만 원)을 명한 판결 CASE 16 가해자의 폭언이 불법행위까지는 이르지 않는다고 본 판결 CASE 17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게 치료비와 위자료를 합쳐 총 3,583,400원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 CASE 18 피해자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특수형태고용종사자인 경우에도 직장 내 괴롭힘이 성립될 수 있다고 보아 행위자의 불법행위책임을 인정한 판결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징계 189 CASE 19 직장 내 괴롭힘을 정당한 징계사유로 인정한 판결 CASE 20 직장 내 괴롭힘을 정당한 징계사유로 인정한 판결 CASE 21 직장 내 괴롭힘을 정당한 징계사유로 인정한 판결 CASE 22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에 대한 정직 3개월의 징계가 정당하다고 본 판결 CASE 23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에 대한 정직 1개월의 징계가 정당하다고 본 판결 CASE 24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에 대한 징계면직(해고)이 정당하다고 본 판결 CASE 25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고 본 판결 직장 내 괴롭힘과 산재 CASE 26 “적응장애”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하여 유발된 것으로 보아 상병과 업무 사이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한 판결 CASE 27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인한 “우울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괴롭힘 행위자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 CASE 28 직장 내 괴롭힘은 인정하지 않았으나, 상병과 업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는 인정된다고 본 판결 불리한 처우 금지 의무 위반 CASE 29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신고한 피해근로자등에게 “복직 불허”의 불리한 처우를 하였다고 보아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판결 사용자의 조치의무 CASE 30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용자로서의 조치의무에 위반하여 신고인에게 손해를 가하였음을 인정할 수 없다고 본 판결 3장 핵심! 모두가 궁금했던 Q&A Q. 팀장이 저를 괴롭히는데 고용노동청에 가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하면 되나요? Q. 저를 괴롭힌 상급자와 함께 회사를 다니면서는 무섭고 불편해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못 하겠는데, 퇴사 후에 신고를 해도 되나요? Q. 직장 내 괴롭힘 증거 수집을 위해 통화 녹음을 한 것이 위법한 행위가 되나요? Q.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발생한 괴롭힘 행위도 업무관련성이 있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나요? Q.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여 너무 괴로운데 회사를 결근해도 될까요? Q. 반드시 회사나 고용노동청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받아야만 법원에 가해자에 대한 민사소송(손해배상청구)을 할 수 있는 것인가요? Q.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여 사용자에게 이를 신고하면서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근로자인 저에게 보호조치를 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사용자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법원에 이에 대한 직접 이행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나요? Q. 공무원도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을 적용받을 수 있나요? Q. 공익신고자는 보호를 받는다던데,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한 것에 대해서는 공익신고자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지요? Q.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로 몰린 것도 억울한데, 2차 가해까지 하였다며 중징계를 하겠답니다. 도대체 어떤 행동이 2차 가해인가요? Q. 제가 가해자라며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었다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신고인을 명예훼손이나 무고로 고소할 수 있나요? Q.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받았을 때 반드시 외부 전문가에게 조사를 맡겨야 하나요? Q.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할 때 조사 대상자가 변호사와 동석할 수 있나요? Q.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실시한 이후, 조사 대상자가 자신이 조사를 받은 조사 내용이 담긴 문서(예: 문답서)를 열람·등사하여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 이에 반드시 응해야 하나요? Q. 직장 내 괴롭힘을 사유로 직원을 징계하고자 하는 경우, 징계위원회 개최 전에 징계혐의 내용을 징계대상자에게 미리 구체적으로 알려 주어야 하는지요? Q. 신고 사건을 조사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되어 행위자에게 ‘경고’ 조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피해근로자가 경고는 너무 가볍다며 행위자에 대해 중징계를 하여 달라고 계속 요청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직원이 고용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하였다는데, 회사로서는 무엇을 하면 되나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지요? Q. 고용노동청장이 사업주에게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하여 개선지도를 하였습니다.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개선지도에 대한 취소를 구하는 행정쟁송을 제기할 수 있을까요? Q. 근로기준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근로자등에 대한 불리한 처우를 한 것으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복적 의도가 있어야 하나요? Q.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나요? 이 책에 수록된 판례 목록직장인들이 궁금해했던, 꼭 알아야 할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모든 것! 공인노무사 출신 노동전문변호사가 진짜 쓸모 있는 내용만을 담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법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내 옆에 두는 직장 내 괴롭힘 자문변호사! 이 책은 괴롭힘을 당한 피해근로자, 억울하게 가해자로 지목된 근로자, 회사 경영자는 물론 직장 내 괴롭힘 업무 담당자까지 모두가 알고 싶었던, 하지만 누구도 정확하게 알려 주지 않아 막막하기만 했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첫 대응부터 사건 처리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관련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특히 일반적이거나 피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저자가 공인노무사 출신의 노동전문변호사로 실제 사건을 처리하며 얻은 전문적이고 생생한 법 지식을 아낌없이 담고 있어, 직장 내 괴롭힘 사안에 직면한 관계자들이 마치 자문변호사로부터 바로 옆에서 법률 조력을 제공받는 느낌을 준다. 이 책의 백미는 지금까지 만 4년간 직장 내 괴롭힘을 다룬 법원의 판결들을 저자가 모두 검토하여, 그중 의미 있는 판례 30편을 뽑아 이를 소개하고 그 내용을 심층 분석한 2장이다. 지금까지 어느 책에서도 이처럼 법원에서 갓 나온 최신 판례를 망라하여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내용을 다룬 적이 없었기에, 이 부분은 독자들에게 매우 실용적이고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판결문을 직접 살펴보며 저자의 분석을 듣다 보면, 어떤 경우를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볼 것인지,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피해자는 어떻게 보호 및 배상받고, 가해자에게는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며 또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을 생생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대응부터 사건 처리까지 자세한 내용을 설명 듣고, 판례를 통해 법원이 실제로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Q&A까지 섭렵한다면,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맞닥뜨린 현실에서 이 책의 진짜 쓸모 있음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교보문고(단행본) / 김춘수 (지은이), 조강석 (엮은이)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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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단행본)소설,일반김춘수 (지은이), 조강석 (엮은이)
김춘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시그림집. 그의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사상들을 되새길 수 있는 시 60편이 담겨 있다. 김춘수 시인의 작품 세계는 여러 가지 키워드와 연결된다. 그는 존재, 본질, 무의미, 역사, 폭력, 이데올로기, 유희, 방심상태 등과 관련한 문제들을 시적 고투와 더불어 답파했다. “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 하는 물음은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그를 이끌어 갔다. 그의 오랜 시적 여정을 정리한 이 책에서 우리는 언어의 한계를 넘어 존재와 본질을 추구하는 시, 관념뿐 아니라 시적 대상의 형태를 허물고 마침내는 그 대상마저 소멸하는 단계의 무의미시, 역사와 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한 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극대화하였다. 권기범, 김선두, 문선미, 박영근, 이진주, 최석운 등 6인의 화가들은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처용」 「산보길」 「눈물」 「강설」 등 대표 작품 36편을 각자의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내 김춘수의 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구름과 장미』 구름과 장미 서풍부 신화의 계절 『늪』 가을 저녁의 시•1 밤의 시 담 『기』 기 『제1시집』 봄 B 『꽃의 소묘』 그 이야기를…… 꽃 분수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나목과 시 릴케의 장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나목과 시 서장 『타령조 · 기타』 타령조·1 타령조·2 타령조·3 타령조·8 나의 하나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겨울밤의 꿈 시·1 시·3 동국 처용 봄 바다 인동잎 유년시·1 유년시·2 처용 삼장 『처용』 눈물 『꽃의 소묘(1977)』 대지진 『남천』 하늘수박 낮달 풍란 이중섭·3 내가 만난 이중섭 『라틴 점묘, 기타』 토레도 대성당 여름 어느 날에 『서서 잠자는 숲』 새 나비가 산보길 『호』 자유 『의자와 계단』 놀 『거울 속의 천사』 슬픔이 하나 명일동 천사의 시 금잔화 an event 오늘의 풍경 『쉰한 편의 비가』 제1번 비가 제2번 비가 제8번 비가 제15번 비가 제17번 비가 제32번 비가 『쉰한 편의 비가』 이후 강설 그리움이 언제 어떻게 나에게로 왔던가 김춘수 소개 작품 해설 시그림집 참여 화가들『구름과 장미』 구름과 장미 서풍부 신화의 계절 『늪』 가을 저녁의 시1 밤의 시 담 『기』 기 『제1시집』 봄 B 『꽃의 소묘』 그 이야기를…… 꽃 분수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나목과 시 릴케의 장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나목과 시 서장 『타령조 · 기타』 타령조·1 타령조·2 타령조·3 타령조·8 나의 하나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겨울밤의 꿈 시·1 시·3 동국 처용 봄 바다 인동잎 유년시·1 유년시·2 처용 삼장 『처용』 눈물 『꽃의 소묘(1977)』 대지진 『남천』 하늘수박 낮달 풍란 이중섭·3 내가 만난 이중섭 『라틴 점묘, 기타』 토레도 대성당 여름 어느 날에 『서서 잠자는 숲』 새 나비가 산보길 『호』 자유 『의자와 계단』 놀 『거울 속의 천사』 슬픔이 하나 명일동 천사의 시 금잔화 an event 오늘의 풍경 『쉰한 편의 비가』 제1번 비가 제2번 비가 제8번 비가 제15번 비가 제17번 비가 제32번 비가 『쉰한 편의 비가』 이후 강설 그리움이 언제 어떻게 나에게로 왔던가 김춘수 소개 작품 해설 시그림집 참여 화가들김춘수 탄생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김춘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교보문고가 출간한 시그림집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에는 그의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사상들을 되새길 수 있는 시 60편이 담겨 있다. 김춘수 시인의 작품 세계는 여러 가지 키워드와 연결된다. 그는 존재, 본질, 무의미, 역사, 폭력, 이데올로기, 유희, 방심상태 등과 관련한 문제들을 시적 고투와 더불어 답파했다. “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 하는 물음은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그를 이끌어 갔다. 그의 오랜 시적 여정을 정리한 이 책에서 우리는 언어의 한계를 넘어 존재와 본질을 추구하는 시, 관념뿐 아니라 시적 대상의 형태를 허물고 마침내는 그 대상마저 소멸하는 단계의 무의미시, 역사와 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한 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극대화하였다. 권기범김선두문선미박영근이진주최석운 등 6인의 화가들은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처용」 「산보길」 「눈물」 「강설」 등 대표 작품 36편을 각자의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내 김춘수의 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시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며 기존에 출간한 김춘수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시인 김춘수, 끝없이 존재를 탐색하며 다른 세계로 나아가다 김춘수 시인이라 하면 존재론적 탐색을 전개한 「꽃」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한국 시단에 드물었던 형이상학적 사유를 생생한 이미지를 통해 전개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를 ‘꽃’의 시인으로만 기억하는 것은 충분치 않다. 그는 일본 유학 중 천황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세타가야 경찰서에 수감된다. 일종의 무고에 의한 이 상황도 그에게는 충격이었지만, 함께 수감된 좌파의 존경받는 사상가가 배고픈 유학생의 시선을 외면한 채 혼자서 빵 두 개를 먹는 것을 목격하고 헤아릴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다. 이 트라우마적 체험은 그로 하여금 ‘역사=이데올로기=폭력=의미의 세계’라는 도식을 숙명처럼 여기게 만든다. 이런 맥락에서 김춘수는 언어에서 관념의 흔적을 완전히 덜어내려 시도했던 무의미시를 본격적으로 추구했다. 무의미시가 본격화하던 1968년에 그는 스스로 역사와 폭력, 그리고 이데올로기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또 다른 시도에 나섰다. 이렇듯 김춘수는 언어의 가능성과 한계를 극한에 이르기까지 탐구한 시인인 동시에 실험적 언어를 통해 역사와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으로 탐색하며 한국시의 문제를 고민해간 시인이었다. 여기서 수많은 이야기가 탄생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은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우리에게 다가온다. 김춘수 탄생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60편의 시와 36점의 그림이 만나다! 김춘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교보문고가 출간한 시그림집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에는 그의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사상들을 되새길 수 있는 시 60편이 담겨 있다. 김춘수 시인의 작품 세계는 여러 가지 키워드와 연결된다. 그는 존재, 본질, 무의미, 역사, 폭력, 이데올로기, 유희, 방심상태 등과 관련한 문제들을 시적 고투와 더불어 답파했다. “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 하는 물음은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그를 이끌어 갔다. 그의 오랜 시적 여정을 정리한 이 책에서 우리는 언어의 한계를 넘어 존재와 본질을 추구하는 시, 관념뿐 아니라 시적 대상의 형태를 허물고 마침내는 그 대상마저 소멸하는 단계의 무의미시, 역사와 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한 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극대화하였다. 권기범김선두문선미박영근이진주최석운 등 6인의 화가들은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처용」 「산보길」 「눈물」 「강설」 등 대표 작품 36편을 각자의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내 김춘수의 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시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며 기존에 출간한 김춘수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한빛라이프 / 신중숙, 방콕커플 (지은이)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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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라이프소설,일반신중숙, 방콕커플 (지은이)
태국관광청 추천 가이드북.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 카페, 레스토랑, 북숍, 수공예 상점, 스파, 호텔 등 300여 개의 스폿이 알차게 수록되었다. 치앙마이와 매력적인 근교 도시 치앙라이, 빠이에 대한 여행 정보 또한 풍성하다. 여기에 태국통 저자들이 공개하는 지역별 여행 Q&A, 실제 치앙마이를 다녀온 여행자들의 실전여행 노하우는 이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다. 치앙마이의 올드 시티, 님만해민, 나이트 바자 & 삥강뿐 아니라 매력적인 근교 도시, 치앙라이와 빠이의 여행 정보도 풍성하다. 이 책에 상세히 정리한 지역별 지도, 여행 팁이 가득한 지역별 여행 Q&A, 실제 치앙마이를 다녀온 여행자들의 실전여행 노하우 그리고 추천 여행 코스들을 체크하다 보면 나만의 치앙마이 여행 루트가 완성된다. 여기에 아무 데서나 잠들지 않는 여행자를 위해 엄선하여 선별한 다양한 숙소 정보 그리고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치앙마이의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 이야기는 덤이다.PART 1 치앙마이 미리 보기 Preview Chiang Mai 치앙마이 키워드 10 치앙마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10 치앙마이 최고의 명소 1년 내내 축제가 가득한 치앙마이 태국 지도 한눈에 보기 치앙마이 Map PART 2 이토록 새로운 치앙마이 Inside Chiang Mai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 연대기 태국 예술의 산실 치앙마이 아트 갤러리 부럽지 않은 골목골목 벽화 이렇게 근사한 스트리트 아트 합작품!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마을 태국 사원 A-Z 낯설고도 흥미로운 태국 문화에 다가가기 치앙마이 서점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영화 속 치앙마이 태국 북부에서는, 란나 푸드 꼭 먹어볼 태국 대표 요리 태국 커피가 특별한 이유 치앙마이의 애프터눈 티 열전! 멀어도 찾아갈 만한 치앙마이의 멋진 카페 치앙마이 호텔의 조식 대첩 치앙마이에서는 나도 태국요리 셰프! 밤에 더 로맨틱한 야경 명소 치앙마이 3대 시장 탐방기 치앙마이 쇼핑의 대세 대형 쇼핑몰 치앙마이에서만 살 수 있다! 태국에서 사 오면 좋은 아이템 치앙마이 핵심 코스만! Basic 3박 5일 치앙마이 외곽까지 즐기는 Basic 4박 6일 치앙마이에서 신나는 액티비티 섭렵하기 하루 종일 즐기는 맛있는 치앙마이 1 Day 치앙마이 워킹 투어 PART 3 진짜 치앙마이의 매력 속으로! Real Chiang Mai CHAPTER 1 올드시티, 치앙마이 여행의 시작 올드 시티 Map 실전여행 노하우 Q&A 올드 시티 여행의 모든 것 올드 시티 여행 플랜 추천 스폿 CHAPTER 2 님만해민, 가장 정제된 치앙마이의 감성을 만나는 곳 님만해민 Map 실전여행 노하우 Q&A 님만해민 여행의 모든 것 님만해민 여행 플랜 추천 스폿 CHAPTER 3 나이트 바자 & 삥강, 낭만적인 강을 품은 치앙마이 중심지 나이트 바자 & 삥강 Map 실전여행 노하우 Q&A 나이트 바자 & 삥강 여행의 모든 것 나이트 바자 & 삥강 여행 플랜 추천 스폿 CHAPTER 4 치앙라이,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는 란나의 옛 수도 치앙라이 Map 실전여행 노하우 Q&A 치앙라이 여행의 모든 것 치앙라이 여행 플랜 추천 스폿 CHAPTER 5 빠이, 762개의 커브를 지나 여행자 마을로! 빠이 Map 실전여행 노하우 Q&A 빠이 여행의 모든 것 빠이 여행 플랜 추천 스폿 PART 4 호텔 & 리조트 치앙마이 > 올드 시티 치앙마이 > 님만해민 치앙마이 > 나이트 바자 & 삥강 치앙마이 > 외곽 치앙라이 빠이 PART 5 치앙마이 여행 기초 정보 태국 & 치앙마이 기본 정보 치앙마이 여행 준비 치앙마이로 이동하기 치앙마이의 시내 교통 Index#예술가 마을 #카페 놀이 #맛집 순례 #부티크 호텔 #골목 산책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어쩐지 치유되는 여행지, 치앙마이 태국관광청 추천 가이드북으로 만나다 혼행부터 한 달 살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까지,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에는 다양한 목적을 가진 여행자들이 모여든다. 가장 태국다우면서 가장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도시,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여행지 치앙마이. 베테랑 여행 작가와 태국 여행 전문가가 집필한 이 책은 온전히 즐기고 먹고 쉬며 나에게 집중하는 일이야말로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 카페, 레스토랑, 북숍, 수공예 상점, 스파, 호텔 등 300여 개의 스폿이 알차게 수록되었다. 치앙마이와 매력적인 근교 도시 치앙라이, 빠이에 대한 여행 정보 또한 풍성하다. 여기에 태국통 저자들이 공개하는 지역별 여행 Q&A, 실제 치앙마이를 다녀온 여행자들의 실전여행 노하우는 이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다. - 태국관광청 추천 도서 - 일상에 쉼표를 찍고 싶다면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로 떠날 때! 커피를 사랑한다. 예쁜 카페에서 소소한 시간을 보내기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금세 행복해진다.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호텔의 정갈함과 보송보송한 침구를 선호한다. 이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치앙마이에 최적화된 여행자다. 거기에 저렴한 물가, 디지털 노마드들이 찬양하는 인터넷 속도, 다양한 숙박 시설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그 누가 이 매력적인 여행지를 마다할 수 있을까. 이처럼 치앙마이는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이 도시의 매력은 따로 있다. 바로 디자인과 문화다. 13세기부터 이어 온 란나 왕국의 화려하고 독창적인 문화가 현대에 이르러 젊은 아티스트의 감각과 만나는 곳이 바로 치앙마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끊임없이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채로운 여행지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베테랑 여행 작가와 태국 여행 전문가가 소개하는 이토록 멋진 치앙마이 여행법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 책에 소개한 관광지, 카페, 레스토랑, 북숍, 수공예 상점, 스파, 호텔 등 300여 개의 스폿 중에서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 먹고 즐기고 쉬는 여행을 하면 된다. 태국통 저자들이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취재한 검증된 스폿들과 꾸준히 사랑 받는 오래된 명소들을 접하노라면 당장 치앙마이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누르기 힘들다. 치앙마이의 올드 시티, 님만해민, 나이트 바자 & 삥강뿐 아니라 매력적인 근교 도시, 치앙라이와 빠이의 여행 정보도 풍성하다. 이 책에 상세히 정리한 지역별 지도, 여행 팁이 가득한 지역별 여행 Q&A, 실제 치앙마이를 다녀온 여행자들의 실전여행 노하우 그리고 추천 여행 코스들을 체크하다 보면 나만의 치앙마이 여행 루트가 완성된다. 여기에 아무 데서나 잠들지 않는 여행자를 위해 엄선하여 선별한 다양한 숙소 정보 그리고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치앙마이의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 이야기는 덤이다. o 올드 시티 - 란나의 역사, 문화, 예술을 찾아 떠나는 여행 o 님만해민 -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예쁜 카페, 향긋한 커피, 예술가의 감성 o 나이트 바자 & 삥강 - 강변의 낭만, 떠들썩한 시장의 매력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곳 o 치앙라이 - 란나의 옛 수도가 지닌 단정하고 소박한 아름다움 o 빠이 - 762개의 커브를 지나 여행자 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