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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네이션 첼로 1
현대음악출판사(현대교육미디어) / 어윤일 (지은이) / 2023.01.17
9,000원 ⟶ 8,100원(10% off)

현대음악출판사(현대교육미디어)소설,일반어윤일 (지은이)
쉽지 않은 첫인상의 첼로라는 악기를 선입견 없이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는 책이다. 음악 자체를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게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시리즈 전체의 기본 바탕이기 때문에 첼로라는 악기를 배우는 것을 넘어서서 음악을 바라보는 시선을 정립하고 깊이 있는 음악인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다.^^LESSON 1. 하모니네이션^^ 하모니네이션 교실의 규칙 정하기 첫 번째 발표 - 자기소개하기 첼로의 자기소개 나와 첼로 현악기 가족 오케스트라와 악기 배치 첼로 음악 감상하기 나의 몸으로 음악 만들기 리듬 게임 나의 몸으로 만드는 음악 ^^LESSON 2. 첼로의 연주 자세와 소리 내기^^ 악기 준비하기 준비 자세 발과 첼로의 위치 소리의 색감 악기 소리 듣기 피치카토 소리 내기 피치카토 연습 스트링 바꾸기 셈여림이 있는 리듬 앙상블 스트링 바꾸기와 다이나믹스(셈여림) ^^LESSON 3. 피치카토 앙상블^^ 나의 첫 번째 악기 발표회 파도의 춤과 바람의 리듬 앙상블 ^^LESSON 4. 활로 소리 내기^^ 첼로 활 이야기 활 바르게 잡기 활로 연주하는자세 개방현 소리 내기 악보 보며 연주하기 리케이크 스트링 점프 ^^LESSON 5. 첫 연주곡^^ 익스트림 스트림 점프 ^^LESSON 6. 1번 손가락 연습^^ 첫째 줄 1번 손가락이 소리 내는 음 둘째 줄 1번 손가락이 소리 내는 음 두 줄 함께 연주하기 ^^LESSON 7. 4번 손가락 연습^^ 첫째 줄, 둘째 줄의 4번 손가락 2분음표 ^^LESSON 8. 3번 손가락 연습^^ 첫째 줄, 둘째 줄의 3번 손가락 ^^LESSON 9. 작은 연주회1^^ ^^LESSON 10. 문어 8분음표^^ 8분음표 8분음표 연주하기 ^^LESSON 11. 이음줄과 D장조 연습곡 이음줄 D장조 연습곡 ^^LESSON 12. 작은 연주회2^^ ^^LESSON 13. 캐논 연주회^^ ^^LESSON 14. 나의 첫 콘서트 준비1^^ ^^LESSON 15. 나의 첫 콘서트 준비2^^ 첼로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첼로를 연주할 수 있도록 한 첼로 교본입니다. 악보를 볼 줄 모르고 활로 좋은 소리를 내기 힘든 초보자들도 컬러 악보의 피치카토로 바로 연주를 할 수 있어 처음부터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첼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신체활동에서 시작하여 악기를 잡고 바른 자세로 연주하게 되는 과정까지, 동그라미 컬러 악보에서 시작해 오선 악보를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게 되기까지 아이들의 인지와 신체의 발달 과정을 고려해 매 단계마다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배워갈 수 있습니다. 지판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 처음부터 왼손가락을 정확한 위치에 짚을 수 있고, 또 선생님이나 친구들과의 앙상블, 유튜브를 통해 제공되는 반주 음악, 나아가 하모니네이션 시리즈의 다른 악기들과의 합주를 통해 단순한 연주 기술의 습득을 넘어 음악 자체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하모니네이션 교재는 그룹수업 또는 개인수업을 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하모니네이션 프로그램은 교육공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혁신적인 방법으로 앙상블을 배움으로써 음악에 친밀감을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이 프로그램은 독주와 앙상블 모두에 주력하고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협력과 상호작용에 의한 학습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3
황소북스 / 은지성.이형진 지음 / 2016.07.17
13,800원 ⟶ 12,420원(10% off)

황소북스소설,일반은지성.이형진 지음
전작《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 2》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 어려운 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신념과 의지를 잃지 않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 마침내 꿈을 이룬 이들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실패와 고난과 좌절을 딛고 우뚝 선 사람들에 대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드라마를 살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건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드라마에는 항상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일종의 시험 문제 같은 것이다. 여기엔 지금 당장 풀어야 할 문제도 있고, 몇 시간 후 또는 내일까지 풀어야 문제도 있다. 그리고 더 크게는 1년, 10년 또는 30년에 걸쳐 풀어야 문제도 있을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런 문제들이 우리 삶에서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항상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몇 번이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삶의 문제를 풀어가는 인물들의 삶이 너무도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성하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너무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지 않았는가? 이 책의 인물들은 우리에게 실패를 기꺼이 감당하라고 가르친다. 자신을 제약하고 가두는 우물을 박차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라고 등을 떠민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실패는 발전이지 결코 후퇴가 아니라며 용기를 준다.저자의 글 인생이라는 배는 항구에 묶어두려고 만든 것이 아니다 1부 그래요, 당신도 할 수 있어요 생각대로 ① |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만든 루이 브라유 마음만 굳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메시지: 최고의 발명품은 남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생각대로 ② | 책 한 권으로 세상을 바꾼 환경운동가 레이철 카슨 한 사람의 신념이 세상을 바꾼다 +메시지: 신념은 침묵이 아니라 행동이다 생각대로 ③ | 맨발의 마라톤 전사 비킬라 아베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적은 자기 자신이다 +메시지: 자신만의 주법을 터득하라 생각대로 ④ | 불행한 소녀에서 세계적인 방송인이 된 오프라 윈프리 아픈 경험을 인생의 자양분으로 삼아라 +메시지: 불행 뒤에는 반드시 행복이 방문한다 2부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생각대로 ⑤ | 세계적인 책마을 헤이온와이 창시자 리처드 부스 위대한 꿈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메시지: 한 사람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생각대로 ⑥ |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 ‘철의 여왕’ 마거릿 대처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과 다르게 행동하라 +메시지: 비난을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라 생각대로 ⑦ | 의족의 원더우먼 에이미 멀린스 영혼이 억눌리면 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한다 +메시지: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성공한다 생각대로 ⑧ |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삶의 진정한 가치는 어떻게 살았느냐이다 +메시지: 인생 선언문과 묘비명을 지어보자 3부 당신이 갖고 있는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어라 생각대로 ⑨ | 탄광촌 소년에서 나사 엔지니어가 된 호머 히컴 포기하려는 순간 성공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메시지 ⑩ | 비폭력 저항 운동의 상징 마하트마 간디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하나님의 공동선
성서유니온선교회 / 송용원 (지은이) / 2020.07.27
14,000

성서유니온선교회소설,일반송용원 (지은이)
공동선은 나만(홀로) 좋음이 아닌 하나님과 나와 너의 좋음이다. 또한 서로를 (그리고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바로 공동선이시다. 따라서 우리도 그 사랑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얼굴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공동선』은 그리스도인이 성경적인 공동선 사상을 이해하도록 돕는 입문서로, 갈수록 신앙이 사유화되어 가는 한국 교회에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 나라의 속성인) 공동선의 삶이 회복되기를 꿈꾸는 책이다.들어가는 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도 1_ 하나님 나라를 보는 안경 2_ 우리 곁에 늘 있어야 할 것 3_ 밭에 감추인 보화 4_ 좋은 것의 숨은그림찾기 5_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나가는 말. 함께 춤출 수 있는 무대가 되려면 주 참고문헌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얼굴, 공동선의 삶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기독교가 떠들썩했고, 한국 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세미나를 비롯한 여러 행사가 열리고 앞다투어 책도 쏟아졌다. 아쉬웠던 건, 출판이나 여러 행사에서 다뤄지는 인물이나 주제가 대동소이했다는 점이다. 그러던 중에 눈에 띄는 책이 한 권 있었다. 바로 『칼뱅과 공동선』(IVP)이었다. 한국 교회에서 칼뱅에 대한 연구는 무척 오래 이어져 왔지만 공동선을 중심으로 칼뱅의 신학을 정리한 연구는 전무했기에, ‘칼뱅’과 ‘공동선’이라는 두 단어의 조합만으로도 이 책의 출간은 신선했고 의의도 컸다. 국내엔 다소 생소한 공동선이라는 콘텐츠를 소개하여 주목받은 『칼뱅과 공동선』이었지만, 책의 성격이 다분히 신학적이었기에 좀더 넓은 독자층을 위한 공동선 입문서가 요구되었다. 그러던 중 2019년 가을에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성서유니온 월요강좌(“성경과 공동선”)가 6주 동안 진행되었고, 그 월요강좌의 내용과 2020년 봄 장신대에서 진행된 강의(“하나님나라와 신학”) 내용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담아낸 책이 바로 『하나님의 공동선』이다(송용원은 2020년부터 「매일성경」에 “성경 속 공동선을 찾아서”를 연재 중이기도 하다). 공동선이란 뭘까? 익숙한 듯 생소한 개념이다 보니 ‘공동선’을 ‘공공성’이나 ‘공익’과 혼동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이 책은 공동선이 공공성(publicity)이나 공익(public good)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준다. 공공성이나 공익은 전체를 강조하는 개념이지만 공동선은 전체와 개인 모두를 소중하게 여기는 개념이다. 이렇듯 공동선은 개인들이 서로의 유익을 소중히 여기며 전체의 유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포괄한다. 공공성이나 공익이 자칫 전체의 이름으로 개인의 선을 침해할 수 있는 부작용을 공동선은 늘 염두에 두고 있다. 그래서 공동선은 전체와 개인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긴다. 즉 공동선은 나와 너, 우리 모두의 좋음이다. 또한 서로를 (그리고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바로 공동선이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그 사랑으로 살아간다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을 비추는 거울, 하나님을 드러내는 얼굴이 될 것이다. 자꾸만 신앙이 사유화되어 가는 한국 교회에,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개인의 희생과 헌신을 강요해 온 한국 교회에,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 나라의 속성인) 공동선의 삶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저자와 출판사의 소망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Friedman)은 앞으로의 세계가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After Corona)로 확연히 구분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코로나19 사태가 온 세계를 이기적 개인주의로 치닫던 ‘공동선 이전’(Before Common Good) 시대에서 모두가 모두를 돌보는 ‘공동선 이후’(After Common Good) 시대로 이끄는 예기치 않은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공동의 재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전(Before Christ) 시대가 아닌 주후(After Christ) 시대 속에서 (비그리스도인들과) 바베트의 만찬을 나누며, 모든 인류에게 공동의 희망이 되어 주시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_ 들어가는 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도 중에서하나님은 생명을 살리는 선한 마음을 가진 한 사람을 확보하기 위해 아브라함을 불러내 평생 이끌어 가셨고, 아브라함도 그분의 인도하심과 가르치심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아브라함에 이어 이삭도 야곱도 요셉도, 그 외 모든 형제도 처음에는 자기밖에 모르던 인간으로 자라다가 결국 세상 모든 민족을 복되게 하는 공동선의 사명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혹독하게 겪었습니다. 생명의 길은 좁기도 하거니와, 지름길도 없고 꽃길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공동선의 길은 유혹에 시달리던 수도자 베네딕트가 정화된 마음을 얻기 위해 벗은 몸으로 피투성이가 되도록 뒹굴었다는 가시밭길을 닮았습니다. 인간이 자기 주장, 자기 교만, 자기 애착의 단단한 껍질을 벗고 타자를 위할 줄 아는 어진 마음을 하나님께 받는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_1. 하나님 나라를 보는 안경 중에서 사람이 소유가 많아져도 예전처럼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그 소유가 영성과 관계성을 끌어내리는 방향으로 작용하여 공동선 지수를 폭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소득이 낮았던 때만큼 사람들 사이가 정겹지 않고 삭막해지는 원인이 되곤 합니다. 반면에 세계적 전염병의 대유행에 인류 사회가 공동의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동안 교류하면서도 경쟁하던 온갖 주체들이 이념, 지역, 인종, 성별, 국가, 종교, 계층, 빈부를 넘어 연대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교회와 세상이 오늘만 아니라 내일의 현실을 넓게 그리고 깊이 담아내는 공동선을 구현하려면, 이념을 넘어 생명으로, 개념을 넘어 실천으로, 사회성을 넘어 영성으로, 세상 나라를 넘어 하나님 나라로 확장되는 존재적, 심미적, 역사적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_2. 우리 곁에 늘 있어야 할 것 중에서 하나님 나라는 믿음, 소망, 사랑의 그물망으로 촘촘하게 짜인 나라입니다. 상호 신뢰하고 바라보며 끌어안는 나라가 되려면 ‘공동선 양식’(the mode of the common good)이 바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세상 나라는 불신, 절망, 미움이 퍼져 있는 나라입니다. 서로 신뢰하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비전을 북돋우는 데 바탕이 되는 공동선 네트가 이곳저곳 찢어진 지가 한참입니다. 공동선에 기반을 둔 사회 네트워크는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좋음의 근원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공동의 선으로(그래서 하나의 사회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이 모든 좋음을 다 같이 누리는 삶을 죄로 인해 잠시 잃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되찾아 다시 누리는 삶이 하나님 나라의 시작에 해당하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날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해당합니다. _3. 밭에 감추인 보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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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C에듀케이션 / 맹양 지음, 박은정.정소연 해설 / 2010.02.25
19,800원 ⟶ 17,820원(10% off)

JRC에듀케이션소설,일반맹양 지음, 박은정.정소연 해설
팀 켈러의 탈기독교시대 전도
두란노 / 팀 켈러 (지은이), 장성우 (옮긴이) / 2022.04.20
9,000원 ⟶ 8,1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팀 켈러 (지은이), 장성우 (옮긴이)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세상에 닿을 수 있을 것인가.’ 이토록 짧지만 긴급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교회사를 되짚어 보는 데서 걸음을 멈추지 않고 현시대를 복음으로 분석하는 자리까지 나아간다. 그렇기에 여기서 소개하는 통찰은 단지 과거를 운운하는 교훈조의 충고가 아니라 오늘의 현장을 꿰뚫는 적실성 있는 조언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바로 그 복음 전략을 나누는 자리에 당신을 초대하는 안내서다.들어가며 기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세상 속에서 1부 탈기독교시대, 왜 복음 전도가 어려운가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난제들 역사상 처음으로 신성한 질서를 거부하다 2부 복음 전도의 6가지 접점들 어떻게 세상에 손을 내밀 것인가 2. 접점 1_ 기독교 우위의 문화 비판 복음으로 현대 문화를 분석하다 3. 접점 2_ 복음 전도의 역동성 역동적인 초대 교회의 전도를 배우다 4. 접점 3_ 세상의 통념을 바꾸는 사회적 자세 초대 교회가 보여 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따르다 5. 접점 4_ 디지털 세대를 위한 대항적 교리 문답 세속적 내러티브에 대항할 교리 문답이 필요하다 6. 접점 5_ 공적 영역에 남아 있는 신실한 기독교인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신앙과 일의 통합을 이루다 7. 접점 6_ 다시 발견하는 복음의 은혜 복음의 은혜를 재발견하다 3부 주님의 교회는 여전히 위대한 일을 꿈꿀 수 있다 8. 기독교인의 사기를 북돋우는 소식 부흥의 약속에는 마감 기한이 없다 나가며 세상을 감동시키는 교회로 다시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부록 세상에 닿는 복음 전략 정리 노트 주 세속화시대, 그리스도인의 고민과 희망을 말하다 기독교 신앙에 점점 더 적대감을 보이는 세대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초대 교회에서 발견한 복음 전략을 현대판으로 재현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던지는 화두는 간명하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세상에 닿을 수 있을 것인가.’ 이토록 짧지만 긴급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교회사를 되짚어 보는 데서 걸음을 멈추지 않고 현시대를 복음으로 분석하는 자리까지 나아간다. 그렇기에 여기서 소개하는 통찰은 단지 과거를 운운하는 교훈조의 충고가 아니라 오늘의 현장을 꿰뚫는 적실성 있는 조언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바로 그 복음 전략을 나누는 자리에 당신을 초대하는 안내서다. 탈기독교시대 전도, 팀 켈러에게 듣다 현대 사회에 미치는 기독교의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기독교 신앙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국 교회에서도 3분의 2 이상은 이미 정체기를 맞았거나 쇠퇴하는 중이다. ‘종교’는 사회에 유익을 주거나 해를 끼치지 않지만, ‘교회’는 해롭고 악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성과 젠더에 대해서도 전통적인 기독교가 고수하는 입장은 기본적인 인권을 제한하거나 위협하는 관점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현대 문화에 대한 기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현실을 대하며 우리는 그저 염려만 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스스로를 점검하고 기도하며 어떻게 새로운 복음의 접점을 마련하여 그 문화 속에 들어갈 수 있을지 따져 봐야 한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선포하며 그 모델을 보여 주되, 주변 사람들이 이해할 만한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그 일을 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도전이 바로 1세기 기독교도 당면한 도전이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며 당시에 적중한 복음 전략을 오늘날 상황에서 재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로써 복음의 진리를 등지고 세속 사회로 질주하는 세대가 다시금 기독교가 가르치는 탁월한 세계를 주목할 수 있는 전망을 열어 놓는다.기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세상 속에서지난 30년 간 들어온 말이 있다. 서구 사회가 탈기독교(post-Christian) 사회로 변화되고 있으며 교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변화하는 문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에도, 기독교는 그 힘을 상실하지 않았다. 여전히 북미 지역에는 전통적인 신앙과 도덕관을 지닌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 성장한 주류 교회들은 쇠퇴했어도 복음주의 교회들 대부분은 건재하다. 그래서 오늘날 미국을 두고도, 탈기독교 사회로 완전히 진입했다기보다 여러 지역에 걸쳐 기독교의 영향력이 드문드문 분포된 나라(spotty Christendom)가 되었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할지 모른다.그러나 서구 사회에 미치는 기독교의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데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모든 세대가 기독교 신앙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국 교회의 3분의 2 이상은 이미 정체기를 맞았거나 쇠퇴하는 중이다. ‘종교’는 사회에 유익을 주거나 해를 끼치지 않지만, ‘교회’는 해롭고 악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성과 젠더에 대해서도 전통적인 기독교가 고수하는 입장은 기본적인 인권을 제한하거나 위협하는 관점으로 여겨진다. 새로운 접점 마련의 어려움들이렇듯 서구 문화에 대한 기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현실을 마주할 때, 우리는 염려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스스로를 점검하고 기도하며 어떻게 새로운 복음의 접점을 마련하여 그 문화 속에 들어갈 수 있을지 따져 보아야 한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선포하며 그 모델을 보여 주되 주변 사람들이 이해할 만한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그 일을 해야 한다.이러한 접점을 마련하는 과정에는 늘 비슷한 어려움이 따랐다. 그중 한 가지를 들자면 ‘영적 교만’이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는 인간의 교만 때문에 부흥이 어떻게 약화되는지 고찰하며, 영적 교만은 기독교인 사이에서 쓸데없이 발생하는 다툼이나 분열 혹은 파벌을 통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어려움으로 혼합주의를 들 수 있다. 이는 사사기에서 볼 수 있듯이(삿 2:11-15), 기독교인이 자신의 신앙을 그 문화 속에 자리한 우상과 뒤섞어 버릴 때 나타난다. 오늘날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여러 종교를 기웃거리는 실수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문화가 만들어 내는 우상의 유혹은 여전하기에 이를 반드시 거부해야 한다. 특히 정치적 권력과 사회적 매력을 약속하는 우상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이처럼 모든 시대마다 따르는 어려움이 있는가 하면 각 시대가 당면하는 독특한 어려움도 있다. 오늘날의 교회를 살펴보자면, 이전 시대에는 결코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를 다루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바로 기독교 신앙에 점점 더 적대감을 드러내는 문화를 다루어야 하는 어려움이다. 여기서 말하는 문화란 단지 (중국이나 인도 또는 중동에서 볼 수 있는) 비기독교 문화가 아니라 탈기독교 문화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화 속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 (들어가며 중에서)
불멸의 이노베이터 덩샤오핑
청림출판 / 최재선 글 / 2009.02.05
13,000

청림출판소설,일반최재선 글
사상적으로는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며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이른바 사회주의 시장경제라는 중국 특유의 독자적 체제를 만들어낸 중국. 이 책은 \"실리를 위해 정쟁과 사상 논쟁을 멈추자\" 며 중국의 개혁과 개방을 주도했던 인물인 덩샤오핑의 의지와 리더십에 관한 기록이다. 실용주의 경제정책을 통해 10여 년에 걸친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피폐해진 중국 경제와 민심을 하나로 모아 위기의 상황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오늘날의 기적을 창출해낸 덩샤오핑의 리더십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올해로 17년 째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통으로, 중국 고위층 공산당, 정부 관료들에게 경제발전을 위한 이론과 경험을 전수하고,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덩샤오핑이 실리를 중시한 리더였고,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은 과감한 추진력으로 개혁 개방을 진두지휘했으며, 정쟁에 휘말려 세 번이나 숙청을 당하는 역경 속에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기회를 창출해 낸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라고 말하고 있다. 덩샤오핑의 일생과 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건너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하고, 어떤 상황에서건 주저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불멸의 이노베이터 덩샤오핑』을 통해 불굴의 의지가 빚어낸 성공의 의미와 노하우를 발견하고 위기의 시대를 건너는 해법과 경쟁력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1장 덩샤오핑, 이노베이션의 법칙 흑묘백묘론적 실용주의 | 가난은 사회주의가 아니다 | 크게 세우기 위한 창조적 파괴 2장 불굴의 실천 법칙 끝없는 전진의 기반이 된 목적 | 핵심을 간파하는 비전과 추진력 | 실적과 성과를 중시한 창조적 개혁 | 말없이 준비하고 과감하게 행동한 리더 3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불패의 법칙 최악의 상황을 뛰어넘어 최고를 찾아내는 능력 | 절체절명의 역경조차 넘어서라 | 깊이 생각하고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라 | 철저한 자기 관리는 리더의 생명이다 | 어떤 조건에서건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하라 | 위기일수록 비전을 세우고 기회를 잡아라 | 항상 위기의 시간을 기억하라 4장 작은 거인 덩샤오핑의 위대한 리더십 코칭 리더십 : 미래의 리더를 키워라 | 관용의 리더십 : 칭찬하고 독려하는 리더 | 균형의 리더십 :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리더 | 집념의 리더십 : 굳건한 신념과 거침없는 실행력 | 프로페셔널 리더십 : 결정적 순간에 빛나는 프로 정신 | 신뢰 리더십 : 믿음으로 경영하라 5장 덩샤오핑에게 배우는 성공 방정식 덩샤오핑의 탁월한 처세술 | 최고의 리더가 된 결정적 요인 | 대국을 통치하고 발전으로 이끈 비결 6장 중국 경제 기적의 비밀 중국 개혁·개방의 메카 주장 삼각주 경제권 | 중국 경제 기적의 중심 양쯔강 삼각주 경제권 | 신산업의 요람 황허 경제권과 환발해 경제권 | 중국 개혁?개방의 빛과 그림자 에필로그 덩샤오핑 연보위기를 넘어서려면 피하지 말고 더 크게 돌파하라! - 중국 개방, 개혁 30년을 통해 배우는 위기 극복의 지혜 지난 여름 세계인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닌 신흥 경제대국 ‘중국’의 한복판에서 벌어진 놀라운 광경을 목도했다. 베이징으로 향해 있던 세계의 이목은 가난했던 사회주의국가가 이루어낸 기적과 무서운 저력에 대한 놀라움으로 경도되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 개방, 개혁의 30년 역사의 집산이었고, 미래의 중국이 얼마나 더 거대 세력으로 성장할지를 암시하는 전주곡이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현대 중국에도 여전히 유효한 덩샤오핑 전(前) 주석의 영향력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렇기에 베이징 올림픽은 개혁, 개방 30년과 덩샤오핑에 대한 중국인들의 헌사와 다름 아니다. 1978년 중국은 사상적으로는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며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이른바 사회주의 시장경제라는 중국 특유의 독자적 체제를 만들어냈다. 이는 ‘실리를 위해 정쟁과 사상 논쟁을 멈추자’고 했던 덩샤오핑의 의지가 투영된 정책이었다. 덩샤오핑의 이 같은 실용주의 경제정책은 10여 년에 걸친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피폐해진 중국 경제와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즉 과거를 포용함으로써 분열을 막고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위기의 상황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오늘의 기적을 창출해 낼 수 있었다. 현대 중국을 새롭게 세운 중국 개혁, 개방의 아버지 덩샤오핑. 그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무한한 에너지와 호방함으로 중국을 이끌었다. 그는 실리를 중시한 리더였고,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은 과감한 추진력으로 개혁 개방을 진두지휘했으며, 정쟁에 휘말려 세 번이나 숙청을 당하는 역경 속에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기회를 창출해 낸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였다. 이 책 『불멸의 이노베이터 덩샤오핑』은 이 같은 덩샤오핑의 전략과 리더십, 성공 방식을 밝힌 책이다. 1978년 덩샤오핑이 중국 개방, 개혁의 첫 삽을 뜬 지 30년이 지난 오늘날, 중국이 세계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로 평가받기까지 덩샤오핑의 영향과 궤적은 물론 그만의 처세와 성공 원칙까지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불황을 넘는 진정한 실용, 덩샤오핑에게 길을 물어라 덩샤오핑은 평소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黑猫白猫)’라는 산시성의 속담을 즐겨 인용했다. 이 말은 덩샤오핑이 중국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융통성 있는 정책을 채택하는 데 근본적인 논리를 제공해 주었다. 하지만 덩샤오핑의 이 같은 실용주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과를 이룩하고, 목표를 달성하자는 것이 아니었다. 중국 인민이 원하는 방법이나 형식을 도모하고, 문화대혁명 기간을 통틀어 잘못된 것으로 낙인 찍혔던 것들에 관한 재평가를 이룩하고, 실력과 관계없이 정치적 이유로 명예와 모든 것을 잃은 이들을 복권시키고, 발상의 전환과 사상의 해방을 가져와 진정한 진보로 한걸음 더 나아가자는 뜻이었다. 그의 이런 태도와 정신은 ‘사회주의 시장경제’ 안에서 진정한 실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중국 인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거대한 힘으로 발휘되었다. 민심을 하나로 모은 후에 그는 ‘진리를 검증하는 단 하나의 기준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급한 성과주의를 배격하고, 실력을 과장하는 태도를 경계했다. 그렇기에 덩샤오핑은 항상 깊이 숙고하고,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시작을 하면 거침없이 밀고나갔다. 그가 1976년 마오쩌둥 사망 후 권력을 잡을 수 있었던 것도 철저한 준비와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한편 덩샤오핑은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기보다 중국인들의 미래를 내다본 리더였다. 때문에 그는 권력이나 명예를 탐하지 않고, 인재를 중시하고, 교육 분야의 개혁에도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았다. 그가 ‘작은 거인’, ‘불멸의 지도자’로 칭송받는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히, 더욱 성실하게 준비하라! 덩샤오핑의 일생은 그 자체가 파란만장한 중국의 역사일정도로 수많은 역경과 고난의 과정을 겪었다. 하지만 세 번이나 정치적 숙청을 당하는 극한에도 그는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했다. 그는 한계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주어진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기회를 잡을 방법을 찾았다. 두 번째 실각 후 트렉터 공장의 기계공으로 전락했을 때에도 그는 마오쩌둥과의 관계를 놓지 않았다. 그는 끝까지 성실하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낮은 자세로 정책을 제언하는 등의 활동을 해가면서 결정적인 순간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덩샤오핑은 나서야 할 때와 낹러설 때를 아는 리더였고, 그리고 힘을 비축하고 기다려야 할 때를 아는 리더였다. 이런 덩샤오핑의 일생과 전략을 살펴보면 결국 위기를 건너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하고, 어떤 상황에서건 주저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덩샤오핑은 항상 크게 만들기 위해서는 더 크게 파괴해야 한다는 대파대립론을 피력했다. 위기의 순간 움츠러들고, 힘을 분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절대로 굴복하지 않는 집념으로 더 크게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덩샤오핑 개혁, 개방 30년을 돌아보고,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최재선 교수는 중국인보다 더 중국인 같은 한국인으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저자는 한중 수교가 맺어지기 이전인 1991년 중국으로 건너가 올해로 17년 째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통으로, 중국 고위층 공산당, 정부 관료들에게 경제발전을 위한 이론과 경험을 전수하고,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활동 속에서 오늘날의 중국에도 여전히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덩샤오핑의 영향력을 밝히는 것이야 말로 중국의 오늘을 있게 한 저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중국의 현재 진행형인 발전과 미래상 역시 덩샤오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의 말처럼 『불멸의 이노베이터 덩샤오핑』은 현재를 사는 우리가 적용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사점들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불굴의 의지가 빚어낸 성공의 의미와 노하우를 통해 위기의 시대를 건너는 국가와 기업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비즈니스맨 개개인은 생존을 넘어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시공사 / 오션 브엉 (지은이), 김목인 (옮긴이) / 2019.09.14
14,800원 ⟶ 13,320원(10% off)

시공사소설,일반오션 브엉 (지은이), 김목인 (옮긴이)
미국의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오션 브엉의 첫 소설. 나이가 세 배나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가 도망쳐 나와 전쟁통의 베트남에서 성노동자로 일하며 딸을 키운 할머니와, 혼혈이라 손가락질받던 그 딸이 자라나 열일곱 살 무렵 낳은 ‘나’. 그 세 식구가 필리핀 난민캠프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경험한 긴 고통과 짧은 아름다운 순간들에 대해, 고난스럽지만 매혹적인 살아 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고마워요, 오션 브엉. 이런 탁월하고 놀라운 소설을 내주어서.” _마이클 커닝햄 미국의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오션 브엉의 눈부신 첫 소설 미국의 시인이자 퀴어 작가인 오션 브엉의 첫 소설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가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번역으로 국내 처음 소개된다. 베트남계 이민자인 오션 브엉은 스물여덟 살 때 발표한 첫 시집 《관통상이 있는 밤하늘》(2016)로 T.S.엘리엇 상(데뷔 작가로는 역대 두 번째 수상자), 파이팅 상, 톰건 상, 포워드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미국의 주목받는 젊은 작가이다. 이 시집은 그해 뉴욕타임스, 뉴요커, 가디언 등 영미권 주요 16개 매체에서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로부터 3년 후, 오션 브엉은 자신의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퀴어’로서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소설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2019)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나이가 세 배나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가 도망쳐 나와 전쟁통의 베트남에서 성노동자로 일하며 딸을 키운 할머니와, 혼혈이라 손가락질받던 그 딸이 자라나 열일곱 살 무렵 낳은 ‘나’. 그 세 식구가 필리핀 난민캠프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경험한 긴 고통과 짧은 아름다운 순간들에 대해, 고난스럽지만 매혹적인 살아 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출간 전부터 19개국에 판권이 계약되고 출간 한 달 만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미국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폭력의 시대를 관통해온 가족사와 그 속에서 짧게 꽃피는 희망의 순간들을 먹먹하도록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잠시 매혹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히 놀라운 작품.” _워싱턴포스트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한 고통 어린 아름다운 찬가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는 28세의 화자인 ‘나’가 글을 읽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된 소설이다. 결코 가닿지 못할 그 고백들 속에는, 전쟁 후유증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할머니가 가끔씩 돌아오는 현명함으로 어린 손자에게만 열어 보인 특별한 삶의 단상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던 어머니와의 거칠지만 애정 어린 유년기의 기억들, 그리고 어머니는 알지 못하는 소년 트레버와 함께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달아가는 청소년기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등장한다. 이름도 없이 ‘일곱째’로만 불리던 할머니가 어떻게 스스로에게 “란”이라는 아름다운 꽃 이름을 지어준 뒤 전쟁의 한복판에서 홀로 젖먹이 딸을 키우며 살아남았는지, 반은 백인 아이였던 어머니가 “적과 동침한 반역자이자 창녀”의 딸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자신을 학대했는지, 가족을 대신해 영어를 익히던 가난한 아시아계 소년이 폭력적인 백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자신의 존재를 지워갔는지, 그런 자신을 비로소 ‘존재’하도록 만든 한 소년과의 만남이 얼마나 강렬하고 아름다웠는지 등 많은 인상적인 에피소드들이 하나로 엮이며, 마침내 모두가 감내하는 고난스러운 삶의 의미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우아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가차 없는 날것 그대로의 솔직함이 공존하는, 그리하여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게 조용히 찬사를 보내게 되는 작품이다. 저는 부엌의 타일 바닥에 앉아, 테두리에 남색 덩굴들이 그려진 도자기 그릇에 할머니가 모락모락 김이 나는 밥 두 무더기를 뜨시는 걸 지켜보았어요. 할머니는 찻주전자를 쥐고 밥 위에 재스민 차를 부으셨는데, 연한 호박색 액체 안에 밥 알 몇 개가 떠오를 만큼만 부으셨죠. 우리는 바닥에 앉아 향긋한 김이 나는 그릇을 전달했어요. (……) “진짜 농부의 음식이지.” 할머니는 활짝 웃으셨어요. “이게 우리의 즉석요리란다, 리틀독. 이게 우리의 맥도널드야!” 할머니는 몸을 한쪽으로 기울이더니 커다랗게 방귀를 뀌셨어요. 저도 할머니를 따라 한 방 뀐 다음, 우린 함께 눈을 감고 웃었죠. 그러다 할머니는 멈추셨어요. “마저 먹어라.” 고갯짓으로 그릇을 가리키셨어요. “우리가 남긴 밥알 하나가 지옥에서 먹게 될 구더기 한 마리야.” 할머니는 손목에서 고무줄을 빼 머리를 동그랗게 묶으셨어요. “영어 좀 해봐.” 노란 바가지 머리를 한 애가 그렇게 말했어요. 늘어진 턱살이 홍조를 띤 채 잔물결 치고 있었죠. (……)“야.” 턱살 녀석이 몸을 기대더니 제 뺨 옆에 시큼한 입을 들이밀었어요. “말해본 적 없어? 영어 못해?” 그 애는 제 어깨를 움켜쥐더니 자기를 보라며 돌려세웠어요. “내가 얘기를 할 땐, 날 보란 말이야.” (……) 바깥에는, 더러운 돈다발처럼 두툼하고 축축한 낙엽들이 창을 가로질러 떨어지고 있었어요.
정관정요
글항아리(문학동네) / 오긍 글, 김원중 옮김 / 2010.03.25
25,000

글항아리(문학동네)소설,일반오긍 글, 김원중 옮김
리더십의 영원한 고전으로 불리는 『정관정요』를 동양고전번역 전문가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책의 편제를 원전에 의거하여 권1~권10의 순서에 따라 재정리하였고 중간 중간 소제목을 넣어 독자들이 좀더 쉽게 『정관정요』의 진면목에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꼼꼼하고 자세한 역주는 읽는이들이 보다 수월하게 독력을 이끌어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정관정요』는 역대 중국에서 가장 큰 제국을 이룬 당나라, 그중에서도 ‘정관의 치’라는 으뜸의 태평성대를 이룬 당태종 시기의 일을 철저하게 사관에 의거해서 기록하고 있는 정치토론집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이다. 또한 이 책은 당나라 이후 역대 군주들의 필독서이기도 했다. 중국에서 뿐만아니라 일본과 한국에서도 치국의 군신 간의 관계를 정립하는 교과서로 여겨져 널리 읽혀왔다. 1권은 군주가 갖춰야 할 도리와 정치의 근본에 관한 논의를, 2권에서는 어진 관리의 임명과 간언의 중요성, 3권은 군주와 신하가 거울로 삼아야 할 계율, 4권은 태자와 여러 왕들을 경계시키는 내용이며, 5권에서는 유가에서 강조하는 인·충·효·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한 6권에서는 절약과 사치, 겸양을. 7권은 유학·문학·역사 등을 다루며, 8권에서는 백성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업·형법·부역·세금 등을 논한다. 마지막으로 9권과 10권에서는 에서는 국외적 문제인 정벌과 변방 안정책, 군주의 순행이나 사냥 등에 있어 신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권1 군주의 도리 제1장 군주의 도리[君道] 제2장 정치의 요체[政體] 권2 인재관과 간언 수용 제3장 현신을 임용하라[任賢] 제4장 간언을 장려하라[求諫] 제5장 간언을 수용하라[納諫] 권3 관리 선발론 제6장 군주와 신하가 거울삼아 경계함[君臣鑒戒] 제7장 관리 선발[擇官] 제8장 봉건제[封建] 권4 태자 교육과 위계질서 제9장 태자와 왕자들의 서열 정하기[太子諸王定分] 제10장 스승을 존경하라[尊敬師傅] 제11장 태자와 왕자들을 교육하고 훈계함[敎誡太子諸王] 제12장 태자를 바르게 간함[規諫太子] 권5 도덕규범 제13장 어짊과 옳음[仁義] 제14장 충성과 의리[忠義] 제15장 효도와 우애[孝友] 제16장 공평함[公平] 제17장 성실과 신의[誠信] 권6 도덕 교화와 풍속 개량 제18장 검소와 절약[儉約] 제19장 겸손과 사양[謙讓] 제20장 어짊과 측은함[仁惻] 396 제21장 좋아하는 바를 삼가라[愼所好] 제22장 말을 삼가라[愼言語] 제23장 아첨과 무고를 단절하라[杜讒邪] 제24장 허물을 뉘우침[悔過] 제25장 사치와 방종[奢縱] 제26장 탐욕과 비루[貪鄙] 권7 유학과 예법 제27장 유학을 숭상하라[崇儒學] 제28장 문장과 역사[文史] 제29장 예절과 유악[禮樂] 권8 법규 정비 제30장 농업을 장려하라[務農] 제31장 형법[刑法] 제32장 사면령[赦令] 제33장 공물과 조세[貢賦] 제34장 흥망을 변별하라[辯興亡] 권9 변방 정책 제35장 정벌[征伐] 제36장 변방을 안정시켜라[安邊] 권10 위기론과 경계론 제37장 지방 순시[行幸] 제38장 사냥[獵] 제39장 재해와 상서로움[災祥] 제40장 신중한 끝맺음[愼終] 김원중의 번역으로 읽는 고전의 즐거움 김원중 번역 『정관정요』가 글항아리의 ‘동양고전’ 시리즈 제1권으로 출간됐다. 2003년 초판에서 문맥을 좀더 세련되게 다듬고 현대적 어투로 바꾼 이번 개정판은 책의 편제를 원전에 의거하여 권1~권10의 순서에 따라 재정리하였고 중간 중간 소제목을 넣어 독자들이 좀더 쉽게 동양의 경영 고전인 이 책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역자는 교수신문 선정 최고 번역본으로 선정된 『사기열전』에서 보여준 동양 고전 번역의 기량을 이번 『정관정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원중 번역의 특징은 한 글자도 어긋남 없이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처럼 입에 딱 붙게 자연스러운 문장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또한 한자로 이뤄진 문장이 갖는 고유의 여백과 긴장감을 잘 살려냄으로써 고대인의 사유세계 속으로 독자들을 수월하게 이끌고 들어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두 가지가 독자들로 하여금 그의 번역을 찾게 만드는 핵심일 터인데, 거기에 꼼꼼하고 자세한 역주는 그 가치를 더해준다. 열린 정치와 소통의 리더십의 聖典 모든 조직은 개인으로 이뤄지고 상하 서열로 조직된다. 팀이 편성되고 팀 사이에는 알력과 협력이 있으며, 리더를 정점으로 모든 정보가 올라오고 내려간다. 이런 기본 틀은 역사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데, 말하자면 전근대 사회에서는 궁중 조직이 가장 복잡 미묘하게 진화된 형태로 오늘날의 기업의 민활한 조직 형태에 비할 수 있을 것이다. 황제는 조직의 우두머리였으며 신하들은 각 부서장이었다. 그러한 까닭에 역사를 기술한 동양의 고전들은 일찍이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의 지침이 되곤 했다. 왕이 다스렸던 사회와 수평적 관계가 확대된 오늘날 기업의 조직은 형태가 변화하긴 했으나, 어느 곳인들 조직의 기본 속성은 같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법가 사상의 대표 격인 한비의 사상이 오늘날 한 조직을 다스리는 원리로 읽히고, 사마천의 『사기』 역시 경제인들이 가장 즐겨 읽는 고전이 되고 있다. 그 고전들에는 인간의 심리를 꿰뚫고 들어가 어떻게 상대방을 파악하고 나아가 조직을 다스리는지에 대한 메시지가 무한정 숨어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인仁’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점에서 『한비자』와 대조적인 『정관정요』 또한 당태종과 그를 보좌한 명신들의 행보를 다룸으로써 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기 위한 원리와 리더의 자질을 통찰하고 있다. 이 책은 조직 운용과 리더십의 기본 원칙을 가장 충실하고도 자세하게 담고 있는 동양 고전으로 널리 평가받아왔다. 역대 중국에서 가장 큰 제국을 이룬 당나라, 그중에서도 ‘정관의 치[貞觀之治]’라는 으뜸의 태평성대를 이룬 당태종 시기의 일을 철저하게 사관에 의거해서 기록하고 있는 정치토론집이다. 당태종이 세계 최강의 제국을 이루고 그것을 유지시켜 나간 데 대한 비법이 무엇인지 후세에 전하기 위해 ‘교육적 관점’에서 당태종과 신하들이 나눈 이야기를 조목별로 재편집한 책이며 당나라 이후 역대 군주들의 필독서이기도 했다. 또한 일본과 한국에서도 치국의 군신 간의 관계를 정립하는 교과서로 여겨져 널리 읽혀왔다. 군신 간의 치열한 토론에서 피어나는 건강한 긴장감 “나는 일찍이 폭군 걸왕이 관용봉을 죽이고, 한경제가 조착을 죽였을 때 책을 덮고 탄식하지 않은 자가 없다는 글을 읽었소. 그대들이 바른말로 나의 뜻을 거스른다고 하여 마음대로 벌주거나 질책하는 일은 없을 것이오. 내가 근래 조정에서 정무를 처리할 때 나라의 법령에 맞지 않는 것이 있었소. 그러나 여러분은 사소한 일로 여기고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지 않았소. 무릇 큰일은 모두 작은 일에서 시작하고, 작은 일을 논의하지 않으면 큰일 또한 구할 수 없으니, 사직이 기울고 위태롭게 되는 것은 이로부터 말미암지 않은 것이 없소.” 태종 이세민이 제위에 오른 것은 627년이며 그로부터 24년이 지나는 649년까지 그의 통치기가 이어진다. 당시 그는 널리 이방인의 땅까지 그 세를 넓히며 나라도 안정을 되찾는 가운데 황제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던 차였다. 그러나 신하들과 당태종은 전 시대의 역사책들을 두루 섭렵하며 ‘군주가 처음 나라를 세웠을 때는 덕행이 빛나고 공적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세력은 곤두박질친다’는 경고를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다. 태종은 스스로 그렇게 될까 매우 경계했고, 그의 신하들 역시 군주가 사치하는 마음을 갖고 관용을 베푸는 마음을 잃을까 곁에서 노심초사했다. 그중에서도 충신 위징은 군주의 덕이 자연스럽게 백성들을 교화해 다스리지 않아도 다스려지는 무위지치無爲之治에 이를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백성들을 정치의 근본으로 삼고자 했던 태종은 신하들에게 간언을 아끼지 말 것을 철저히 요구하는데, 그런 까닭에 이 책 대부분의 내용은 신하들의 간언과 이에 대한 태종의 응답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10권 40편으로 구성된 『정관정요』에는 위징魏徵, 방현령房玄齡, 두여회杜如晦, 왕규王珪 등 충신들이 등장한다. 이에 태종이 신하들과 함께 담소를 나눈 책문策問·쟁간諍諫·의론議論·주소奏疏를 분류해 편찬한 것이다. 하지만 역대의 황제들이라고 하여 간언의 중요성을 몰랐던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았는데도 간언이 이뤄지지 못했던 것은 한비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짐작할 수 있다. “저의 말이 주상主上의 뜻을 좇아 유창하고 아름다우면 보기에 화려하지만 부실하다고 생각되고, 공경스럽고 삼가며 강직하고 신중하면 보기에 옹졸하며 순서가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또 말을 많이 하고, 번번이 사물을 거론하며 비슷한 것을 열거하여 사물을 비유한다면 그 내용은 공허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정미한 부분만을 꼬집어 요지를 설명하며 간략히 말하고 수식을 더하지 않는다면 언사가 생경하여 말재주가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처럼 어떤 신하가 어떤 말을 해도 왕은 그 속성상 탐탁지 않게 여겨지기 마련이었고, 이 때문에 간언이 줄어 나라는 멸망의 길에 들어서는 것을 막지 못하는데, 그렇다면 그 책임을 신하에게 물어야 하는가? 당태종은 이 책에서 그 일차적 책임은 올바른 간언을 할 수 없도록 한 군주에게 있다고 말한다. 그다음에야 신하로서의 책무를 논할 여지가 생긴다. 태종은 순임금과 요임금을 모범으로 삼아 경전에 근거해 자신에게 조언할 수 있는 신하들을 항상 가까이 두려 했다. 이렇듯 태종의 노력이 있자, 위징과 방현령 등은 간언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것에 대한 한 치의 거리낌 없이 조언과 질타를 하고 있다. 그 내용은 물론 태종 이세민에 대한 것뿐 아니라 황태자에 대한 질책으로도 이어진다. 가령 이 책은 태종이 한 실수들을 숨김없이 기록하고 있는데, 그가 반역자의 여자를 빼앗고, 건원전을 중수하여 백성의 혈을 낭비하며, 자신의 준마 한 필이 이유 없이 죽었다며 이를 사육한 관리를 사형에 처하려는 위기의 순간들이 다가올 때마다 충신들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선다. 그런 까닭에 신들의 간언을 받아들인 태종은 역사책에 남겨진 자신의 오점을 줄일 수 있었다. 그 역시 인간이라 술잔마다 채색하고 문양을 넣는다거나 침구에도 무늬를 넣는 등 사치와 탐욕이 없을 수 없었고,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려는 욕망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백성들의 원망, 황폐함, 기아, 추위였다. 그런 까닭에 태종은 궁전 건축에 사용된 나무의 질이 너무 좋거나 의복, 노리개 등이 사치스럽다면 이것이 곧 나라가 망할 시기가 가까워올 징조라 여기고 신하들의 간언을 들어 스스로 경계했다. 한 예로 태종이 머물던 황궁 안의 낮은 곳이 습해 신하들이 누각을 지을 것을 권하자, 태종은 “나는 기력이 쇠약한 질병이 있는데 어찌 낮고 습한 곳이 거주 조건에 맞을 수 있겠소? 그러나 만일 여러분의 요청에 동의한다면 실제로 낭비가 많을 것이오. 일찍이 한문제는 노대를 건축하면서 열 가구의 재산에 상당하는 비용을 아까워하여 세우지 않았소. 나는 덕행에 있어서는 한문제를 따르지 못하고, 재물을 소비함에 있어서는 그를 넘어서고 있으니, 어찌 백성들의 부모인 군주의 도리라고 할 수 있겠소?”라며 완강히 거절했다. 특히나 황제나 황태자는 모두 구중궁궐에 갇혀 있어 천하의 일을 모두 볼 수 없기에 신하들을 눈과 귀로 삼았다. 더욱이 태종은 끊임없이 질문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한번은 소우라는 신하에게 “수문제는 어떤 군주였소?”라고 물어 소유가 문제의 장점과 단점을 고루 언급하며 훌륭한 왕이었다고 말하자, 태종은 오히려 정반대의 시각에서 그 인물을 평가하며 이를 자신을 경계하는 교훈으로 삼고 있다. 가령 수문제의 꼼꼼하고 사리의 밝은 성격이 화두가 된 것인데, 태종은 이런 성격은 군주로서는 적당치 못하다며 신하들과의 토론을 이어나간다. 이처럼 군주로서 듣는 귀가 열려 있었던 때문인지 근신들은 당태종의 태자 승건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풍자와 간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백약, 공영달, 장현소 등은 부賦나 상소를 올려 고대 어진 태자와 그렇지 못한 태자의 일상생활과 최후를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그러나 승건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해치려는 악행을 범하여 결국 폐위되고 만다. 이처럼 『정관정요』는 군신 간의 문답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왕과 신하 모두 경전의 어구들을 종횡으로 인용하고 미사여구를 사용해 난해한 부분이 적지 않다. 그 내용은 『구당서舊唐書』 『신당서新唐書』 『자치통감資治通鑑』 『당회요唐會要』 등에 기록된 것과 비교할 때, 보다 깊이가 있고 상세하며 체계가 갖추어져 태종이라는 인물과 당대 초기 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 역자의 주가 매우 상세해 오늘날 이를 읽슴 독자들로서는 고전의 다양한 인물과 문구들을 읽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정관정요』의 편찬 동기와 내용 당나라 때의 정사 편찬은 그 이전 시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성적이었다. 여기에 과거 중국 역사를 포괄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요구됨에 따라 역사적 기록을 확대해나가기 시작한다. 『정관정요』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당 현종 개원開元 후기에 완성되었다. 특히 오긍이 『정관정요』를 편찬하게 된 동기는 당시 측천무후의 전횡과 무관하지 않았다. 측천무후는 뛰어난 미모로 14세 때 태종의 후궁이 되었다. 그녀는 황제가 죽자 비구니가 되었는데, 당나라 3대 황제인 고종의 눈에 띄어 총애를 받게 되었다. 그후 그녀는 간계를 써서 황후 왕王씨를 모함해 쫓아내고, 655년 스스로 황후가 되었다. 690년 국호를 주周로 바꾸고 스스로 황제라 칭해,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제로서 15년여 간 지배하며 전횡을 일삼는 것을 목격했던 오긍은 역사의 운명을 주재하는 최고 통치자 집단의 잘못된 행동으로 말미암아 일반 백성은 물론이고 국가의 사직에 막대한 재앙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통감했다. 오긍은 태종의 “동으로 거울을 만들면 의관을 단정히 할 수 있고, 고대 역사를 거울삼으면 천하의 흥망과 왕조 교체의 원인을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자기의 득실을 분명하게 할 수 있다”라고 한 말을 가슴에 새기고 ‘정관지치’를 그리워했다. 그리하여 사관으로서 자신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은 당나라 재건에 필요한 정치철학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판단해 불후의 명작 『정관정요』를 집필해 중종에게 바친다. 그러나 지도자적 역량이 달렸던 중종은 오긍의 충정을 저버리고 황후 위씨韋氏 일족으로부터 시해된다. 이에 오긍은 『정관정요』를 다시 현종에게 바쳤다고 한다. 따라서 『정관정요』는 중종에게 바친 초진본과 현종에게 바친 재진본 두 가지가 있다는 추론이 설득력을 갖게 되었다. 오긍은 『정관정요』를 집필하면서 중국인의 역사 서술 원칙인 춘추필법春秋筆法을 고수하고자 했다. 춘추필법이란 역사적 기록은 사실 그대로를 정확하게 직서直書하고 포폄褒貶하며 그것으로서 가치판단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역사가에게는 어떤 한 사람의 일생에 대해 선행과 악행, 명예와 치욕 등에 관한 평가와 역사적 위치 등을 정할 수 있는 재량권이 부여되었다. 사관으로서의 오긍의 이러한 권한은 『정관정요』의 내용 속에 십분 발휘되어 태종의 장점만이 아니라 단점까지도 적나라하게 기록하고 있다. 물론 그것은 신하들의 간언을 통해 나타난다. 각 권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1권은 군주가 갖춰야 할 도리와 정치의 근본에 관한 논의이고, 2권에서는 어진 관리의 임명과 간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3권은 군주와 신하가 거울로 삼아야 할 계율, 관리 선발, 봉건제에 관한 것이고, 4권은 태자와 여러 왕들을 경계시키는 내용이며, 5권에서는 유가에서 강조하는 인仁·충忠·효孝·신信 및 공평함에 대해 문답하고 있다. 6권에서는 절약과 사치, 겸양 등을 말하고 있으며, 7권은 유학·문학·역사 등을 다루며, 8권에서는 백성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업·형법·부역·세금 등을 논하고 있고, 9권에서는 국외적 문제인 정벌과 변방 안정책을 언급하며, 10권에서는 군주의 순행이나 사냥 등에 있어 신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관정요』는 당나라 이후 여러 왕조에서 꾸준히 간행되어 애독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제왕의 통치철학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예를 들면 당나라 선종은 이 책의 내용을 병풍에 써서 널리 읽히도록 했으며, 금나라의 세종은 각본으로 펴내어 권장했고, 청나라의 고종 건륭제는 이 책을 애독해 「독정관정요讀貞觀政要」라는 시와 「정관정요서貞觀政要序」라는 글을 지었고, 또 『당태종론唐太宗論』이라는 책을 썼다. 또한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신이 정권을 잡은 시대적 상황이 태종이 정권을 잡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분열에서 통일로 이루어진 시기였으므로, 『정관정요』를 애독해 일본 통치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참고했다.
내 아이 바보 만들기
가나북스 / 박영해 지음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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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북스육아법박영해 지음
내 아이를 바보로 만드는 행동은 주위의 엄마들이 모르는 사이에, 혹은 알면서도 순간순간 흔히 하는 행동들이다. 아이를 키움에 있어 정답은 없지만, 바보로 만드는 분명한 오답은 있다. 이 책에서는 가장 분명한 그 오답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Chapter 01 화풀이 교육 - 만만한 건 내 아이 뿐이다 1. 화를 대물림하는 엄마 | 16 2. 아이는 엄마 감정의 배출구 | 23 3. 밥 말아먹은 부모와의 관계 | 34 4. 엄마가 조울증? 이랬다 저랬다 | 41 5. 엄마 스트레스부터 관리해 | 45 Chapter 02 아이를 망치는 최고의 무기 - 팔랑귀 1. 불안할 땐 옆집 엄마한테 물어봐 | 54 2. 육아서 다 거기서 거기라고? | 63 3. 세상의 잣대를 들이대라 | 71 4. 남의 떡만 부러워하기 | 76 Chapter 03 엄마의 욕심 - 아이에게 목숨 걸다 1. 아이는 또 하나의 나 | 86 2. 엄마의 욕심이라는 감옥 | 94 3. 아이가 빈둥거리는 걸 못 참겠다 | 103 4. 아이가 자라니 엄마 욕심도 자라지 | 108 5. 기꺼이 아이의 식모가 되어줘라 | 114 Chapter 04 아이 망치는 지름길 - 착한 아이로 키워라 1. 독이 되는 칭찬을 하고 있나 | 126 2. 착한 아이로 길들여라 | 135 3. 형이니깐 어리광 좀 그만부려! | 139 4. 당당하고 나쁜 아이로 키우기? | 146 Chapter 05 적 만드는 자기중심 교육 - 네 것만 챙겨라 1. 당신 혹시 맘(mom)+충(蟲)?! | 152 2. 받는 게 당연한 아이로 키워라 | 158 3. 최신식으로 노는 아이들? | 165 4. 기부, 나눔? 배부른 소리하네! | 171 Chapter 06 최악의 언어 교육 - 나오는 대로 말하기 1. 어제 남편과 한판 했습니까? | 184 2. 말이 먼저냐, 생각이 먼저냐 | 194 3. 매일 신세한탄 하는 당신, 그대로 되리라 | 199 4. 당체 감사할 만한 게 없다고? | 208 Chapter 07 독박육아 - 아빠는 없다? 1. 아빠는 육아의 적 | 218 2. 아빠는 육아의 적? | 226 3. 찌질이 아빠 만들기 대작전 | 231 4. 슈퍼맘을 꿈꾸는 그대 | 236 부록 | 252<내 아이 바보만들기>의 인세 전액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부됩니다. 엄마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자존감 높고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 하지만 과연 생각만큼 결과도 좋을까? 자신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자. 기왕이면 공부도 잘하면 좋겠고, 남들보다 뒤쳐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으로 뭐든 해주며 공을 들이지만 그 방법이 잘못된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아이는 점점 바보로 커 가기도 한다. 아이를 키움에 있어 정답은 없지만, 바보로 만드는 분명한 오답은 있다는 걸 알았다. 이 책에서는 가장 분명한 그 오답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내 아이를 바보로 만드는 행동은 나를 비롯해, 내 주위의 엄마들이 흔히 하는 행동들이다. 모르는 사이에, 혹은 알면서도 순간순간. 지금 나의 사소한 행동들로 내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타인의 시선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약한 내면을 갖게 된다면 어떨까? 어릴 때부터 가슴 밑바닥을 불안과 조급함으로 채우고 살아가게 된다면? 무심코 흘려보낸 시간들이 뒤늦은 후회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
이 책이 너와 나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
밝은세상 / 장 폴 뒤부아 글, 김민정 옮김 / 200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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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소설,일반장 폴 뒤부아 글, 김민정 옮김
『이 책이 너와 나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은 부모를 떠나보내고 아내와도 이혼해 외톨이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장폴 뒤부아의 무르익은 사유의 깊이와 풍부한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 소설은 인간의 내면에 대한 놀라운 탐구, 산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성찰, 대자연에 대한 장엄하고도 신비한 묘사가 어우러진 하나의 도도한 강줄기를 만들어낸다. ‘사람을 평화롭게 살 수 없게 만드는 문제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숨 가쁜 긴장과 절제된 진지함으로 완성된 장 폴 뒤부아 소설의 중심을 잡고 흔드는 질문이다. 이 소설은 마른 땅에 단비를 뿌리듯 절망의 심연에서 환희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한 인간이 안간힘을 다해 고난의 여정을 헤쳐 나온 감동의 기록이며, 우리에게 생을 대하는 진정한 용기란 진정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장엄한 교향곡으로서의 풍모를 갖추고 있다.시작 이혼 기억 여행 엽기 사건 병치레 밝혀진 비밀 호수 더러운 숲 끝 옮긴이의 말 1.표류하는 운명, 암울한 상실감을 벗어던지기 위한 아름다운 여정! ―장폴 뒤부아 한국 방문 기념『이 책이 너와 나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 출간! 『케네디와 나』, 『프랑스적인 삶』, 『타네 씨, 농담하지 마세요』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장폴 뒤부아의 한국 방문(2006년 10월 23일-10월 29일)이 결정되었다. 장폴 뒤부아의 소설을 독점 출간해온 밝은세상은 프랑스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다채로운 방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장폴 뒤부아는 열일곱 권의 소설과 수많은 에세이, 여행기 등을 집필한 프랑스 문단의 중견 작가이다. 페미나상과 프랑스 텔레비전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출간하는 작품마다 화제의 중심이 될 만큼 독자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다. 장폴 뒤부아의 소설이 매우 중요하게 읽히는 이유는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실존의 의미를 치밀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장폴 뒤부아의 소설에서 자주 대하는 배경과 인물, 일상적이고 흔한 풍경 속에는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비극적인 색조, 이를테면 권태, 삶의 위기, 무력감, 욕망의 좌절 등이 담겨 있다. 그런 한편 포기할 수 없는 생의 의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동시에 품고 있기도 하다. 그러하기에 그의 소설은 언제나 생활 주변에 주목한다.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마주치는 사람, 즉 가족이 그의 소설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이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들과 연결된 끈은 느슨하게 풀려 있다. 전방위적인 자유를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가족공동체의 의미는 갈수록 미약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가족은 사람이 나고 자라고 늙어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밖에 없는 공동체이기도 하다. 2.우리의 생을 절망의 심연에서 환희의 빛으로 이끄는 장엄한 감동! 이 소설은 폴 페레뮐터라는 주인공이 읽는 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부터 일 년 전 그가 뜻하지 않게 겪어야 했던 ‘모험’에 대해, 한때 죽고 싶을 만큼 절망감에 처했던 그가 어떻게 그 상황을 헤치고 나왔는가에 대해 진솔하게 술회하는 형식이다. 이 소설의 초반부는 주인공이 존재와 사물에서부터 멀어져 스스로 소멸해가는 상태이다. 일종의 무기력이 그를 침범한다. 너무 깊은 절망에 생을 강타당하는 순간, 의식은 ‘맡은 역할을 해 내기에는 너무 지친’ 상태가 되어버린다. 폴 페레뮐터는 홀로 이 모든 절망에 관한 조사에 착수하고, 자기 자신이 단념할 것들의 목록을 작성한다. 그는 어느덧 쉰을 바라보는 나이이며, 전업 작가로 열세 권에 이르는 소설을 펴냈지만 그 결과는 늘 신통찮기만 하다. 우연히 들른 비뇨기과에서 생식능력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얼마 후에는 아내에게 버림받고, 곧이어 생의 작은 위안이었던 개마저 죽어버리는 상황에 처한다. 그러잖아도 삶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려 시들마른 일상을 영위해오던 그로서는 더 이상 버틸 힘을 잃고 만다. 그러나 우울증에 빠질 것만 같은, 사라질 것만 같은 순간에 처한 폴 페레뮐터는 ‘살아왔다기보다는 부자연스럽게 생을 포장해왔다’는 표현이 알맞을 자신의 생을 바꾸어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부활’을 향한 계단 하나하나를 장엄하게 걸어간다. 폴 페레뮐터는 다시 한 번 삶의 물결 속에서 헤엄치기 위해, 행복과 두려움을 맛보기 위해, 거센 바람과 뜨거운 햇볕과 얼어붙는 추위에 맞서기 위해, 돌을 깨고 흙을 파헤치기 위해, 깊이깊이 파헤쳐 그 속에 자신의 생을 잠식해온 절망의 ‘구덩이’를 묻어버리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는 자신이 절망의 심연에서 허우적거리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제각기 원인 모를 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아버지, 그 중에서도 특히 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그 여행은 ‘유별난 낚시꾼’이자 ‘희한한 가장’이었던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여행이 된다. 가시밭길을 자처하며 미국 남부를 헤매다 결국 아버지가 익사한 캐나다 북부 퀘벡의 플라망호수를 찾게 되는 그의 여정은 갖가지 기억할만한 경험으로 채워진다. 그가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을 각양각색으로 채색하고 있다. 망상에 사로잡힌 마이애미 억만장자, 뱀 굴 위에 세운 호화로운 호숫가 왕국에 유폐된 뉴요커, 자기도취에 빠진 인종차별주의자 등등, 다종다양한 인물 전시장이 아닐 수 없다. 미국 남부의 마이애미에서 네이플스로, 거기서 다시 캐나다 북부로, 그 한가운데 도사리고 있는 ‘더러운 숲’으로 이어지는 여정. 그 멀고도 험난한 길로 이어지는 주인공의 궤적을 따라가는 동안, 읽는 이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며 그 속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들이며 거기서 드러나는 인간의 파렴치한 면면들처럼 뾰족뾰족 마음을 찔러오는 ‘가시덤불’을 헤쳐 나가기도 하고, 캐나다 북부의 그림 같은 풍경과 위대한 작가들의 주옥같은 글을 투명하게 비춰내는 ‘호수’를 이윽히 바라보기도 하면서 ‘자유’와 ‘열정’이라는 것에 대해, 편견과 선입견과 모든 이분법적인 사고를 벗어던진 채 오롯이 제 자신의 무게만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즉 자신을 둘러싼 ‘장막’을 벗어던진 채 다른 사람과 온전히 가까워지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곱씹어보게 된다. 퀘벡의 플라망호수는 한 번씩 그곳으로 도피하듯 여행을 떠나곤 했던 그의 아버지가 익사한 곳이다. 그는 아버지의 옛 친구 장 잉거쇨을 만나 아버지가 가족 몰래 딴 살림을 차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폴 페레뮐터는 그 충격을 대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극복해내는 동시에 자기 자신과도 화해하게 된다. 결국 그가 얻은 진정한 평화는 부조리한 생에 ‘항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숨겨진 아주 작은 행복의 땅’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분노의 끝, ‘강하고 당당한 무언가를 세우기’ 위해 꼭 필요한 용기와의 조우이다. 장폴 뒤부아의 이 소설은 너무나 살고 싶은 마음을 되찾게 해준다. 마치 봄에 불어오는 첫 번째 돌풍처럼 세상에 다시 나가 세상을 사랑하고 싶어지게 한다.
교실 속으로 들어간 독서토론
(주)학교도서관저널 / 김은주 외 지음 / 2017.02.24
15,000

(주)학교도서관저널소설,일반김은주 외 지음
시흥혁신교육지구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진행된 독서교육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시흥시 8개 초등학교에 파견된 저자들은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방식의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 발표를 꺼려하던 아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되고 독서토론 수업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독서토론교사들이 연구하고 노력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유학기제 등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서문 1장 독서토론, 놀이처럼 즐겁게! 독서토론, 왜 해야 할까 글쓰기에 앞서 말하기를 해야│서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토론 문화│독서토론으로 성숙해지는 아이들 │말하기는 글쓰기를 돕는다 토론의 맛에 빠진 아이들 _김혜정 1차시 : 그림책으로 찬반토론 맛보기│2차시 : 근거 나와라, 뚝딱!│3차시 : 토론 규칙도 게임 규칙 정하듯│4차시 : 정통 토론의 진수를 보여주다│5차시 : 토론 후 내 의견 드러내기│활동지 책, 사랑과 관심 그리고 놀이 _박미정 독서교육의 기본은 책읽기다│책과 함께 자신감 키우기│책과 함께 생각 나누기│텐트 안에서 즐기는 독서│활동지 그림책, 너와 나의 연결고리 _이승연 우리 그냥 책만 읽자│읽어주기는 소통이다│나는 어떤 사람일까│체리와 먼지로 사랑을 말하다│너 위니 같아!│활동지 협동으로 함께 크는 토의토론 _홍경아 첫 번째 법정토론 : 정의란 무엇일까│두 번째 법정토론 : 생명의 소중함에 대하여│미래 세계에서 살아남기│활동지 2장 교과와 독서토론의 만남 내 생각을 찾아서 _이은승 나의 이야기를 시로 쓰기│동화를 통해 나의 생각 찾기│질문하며 책읽기│질문에서 토의로 나아가기│활동지 시집, 미술책과 친구하자! _김은주 미술책은 재미없고 시집은 지루하다고│나를 선택해줘! 책들의 아우성│뭐! 변기가 예술작품이라고│보스니아에도 성냥팔이 소녀가 있어요│고은의 시를 공감해요│미술책과 시집, 드디어 아이들에게 선택받다│활동지 꿈을 찾아가는 책읽기 _서미숙 책읽기에 익숙해진 아이들│4학년, 내 꿈에 관해 들어볼래│5학년, 나는 자기혁명을 이룰 수 있을까│6학년, 내 삶의 주인은 ‘나’│활동지 독서를 완성하고 뒷받침하는 글쓰기 _윤정미 글쓰기 교육, 무엇이 문제일까│잡지를 활용한 협력적 글쓰기│독서감상문 쓰기│의견이 드러나는 글쓰기│쓴 글 평가하기│활동지 본문에서 언급한 책들생각의 자유, 표현의 즐거움을 배우는 교실 속 독서토론 이야기 최근 자유학기제 등 교육환경의 변화로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독서토론 수업에 대한 수요는 학교 현장에서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독서교육은 무엇일지, 독서토론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교실 속으로 들어간 독서토론』은 이렇게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기획된 책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시흥시혁신교육지구에서 진행된 독서교육 사업을 위해 학교 현장에 파견된 여덟 명의 독서교육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고스란히 책으로 묶어냈다. 독서교육을 위한 환경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 저자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고 자유롭게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서관과 서점을 분주히 오갔다. 처음엔 책을 읽기 싫어하고 발표하기를 꺼려하던 아이들이 점차 책을 가까이하고, 발표에 자신감을 붙여 갔다. 독서토론수업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내기까지 어떠한 시행착오를 거치고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저자들은 이 책을 썼다. 양파에게 책 읽어주기, 정의를 심판하는 판사 되어보기, 텐트에서 책 읽기… 독서토론에 관한 다채로운 실험! 저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보다 독서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스스로 즐겁게 책을 읽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방식의 수업을 시도했다. 아이들이 그림동화로 찬반토론의 맛을 들이는 과정, 양파에게 책을 읽어주고 싹을 틔우는 풍경, 독서캠프를 떠나 텐트 안에서 책을 읽고 옛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 정의를 판단하는 판사가 되어 재판을 진행하는 이야기 등 독서교육의 다채로운 실험 사례를 만날 수 있다. 저자들은 교과 연계 독서토론 수업에 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 그저 교과와 관련된 책을 읽고 글을 써오는 강압적인 방식의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즐기는 방식이길 원했다. 시와 연계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시 써보기, 사회 과목과 관련하여 보스니아 내전에 대해 토론하기, 진로 탐색과 연계해 꿈을 찾는 책읽기와 글쓰기, 어린이잡지를 보고 모둠토론 진행하기 등 교과 연계 수업에도 보다 흥미롭고 다양한 방식을 시도한 과정이 담겨 있다. 각각 저자의 글의 말미에는 실제로 수업에서 활용했던 활동지가 수록되어 있다. 독서토론준비표, 마인드맵 완성하기, 친구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 책을 읽고 선생님과 생각 나누기, 겪은 일을 시로 쓰기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의 활동지가 담겨 있다.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이를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이끄는 주요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독서토론이다. 책을 읽고 친구와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비교해 보는 가운데 아이들의 생각은 자유로워지고 사고는 확장된다. 아이들은 친구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해간다는 믿음으로 독서교육을 만들었던 저자들의 이야기가 오늘날 교육환경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다.책은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말해 주지 않는다.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 해석하며 저자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려고 애써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독서토론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비교해 보는 가운데 아이들의 생각은 자유로워지고 사고는 확장된다. 그렇다면 토론을 선행한 후 글쓰기를 한다면 학생들의 부담과 불안을 덜어줄 수 있을까? 결론은 그렇다, 이다. 읽은 후 바로 쓰기를 하는 것보다, 학급 친구들과 서로 토론을 진행한 학생들은 한결 수월하게 글쓰기를 하게 된다. 토론을 진행한 아이들은 글쓰기에 있어서 서론-본론-결론이라는 형식적인 구성을 잘 이해할 뿐 아니라, 내용 측면에서도 풍부한 문장과 표현력을 보여 주었다. 책을 읽어주기 시작한 지 10일째 드디어 양파 한 개에서 싹이 났다. 초록 싹이 난 양파를 보고 나도 모르게 “와~양파야, 고마워! 역시 책읽기는 중요하지”라고 웃으며 말을 했다. “와! 선생님 양파한테 싹이 났어요. 이거 진짜 싹 맞지요?” 아이들은 양파에게서 싹이 난 것을 신기하게 보았다. 싹을 만져보기도 하고 냄새도 맡고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책을 읽어줘야겠다며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주었다. 며칠 후 책을 읽어준 다른 양파들도 싹이 났다. 물론 책을 읽어주지 않은 양파는 싹이 늦게 났다.
[정가인하세트] 레 미제라블 세트 (전5권)
민음사 / 빅토르 위고 글, 정기수 옮김 / 2012.11.05
53,000

민음사소설,일반빅토르 위고 글, 정기수 옮김
「장 발장」으로도 잘 알려진, 19세기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역사, 사회, 철학, 종교, 인간사의 모든 것을 축적한 세기의 걸작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뮤지컬의 신화를 잇는 2012년 최고의 화제작, 영화 「레 미제라블」 원작 소설 “한 저주받은 비천한 인간이 어떻게 성인이 되고, 어떻게 예수가 되고, 어떻게 하느님이 되는”지 그려 낸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가 삼십오 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 오던 이야기를 십칠 년에 걸쳐 완성해 낸 세기의 걸작이다. 워털루 전쟁, 왕정복고, 폭동이라는 19세기 격변을 다룬 역사 소설이자 당시 사람들의 지난한 삶과 한을 담은 민중 소설이며, 사상가이자 시인으로서의 철학과 서정이 담긴 작품이기도 한 이 소설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세계”나 다름없으며 인간 삶과 세상을 아우르는 모든 것이 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무식하고 가난한 시골 일꾼 장 발장이 촛대를 훔치려던 자신을 용서해 준 미리엘 주교의 신뢰와 사랑에 새로운 삶을 결심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자기 희생과 속죄를 통해 성인(聖人)으로 거듭나는 한 인간의 삶을 보여준다. 출판되자마자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프랑스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평가까지 받는 이 작품은 몇 세기에 걸쳐 오늘날까지 수없이 영화, 뮤지컬, 어린이들을 위한 번안판으로 변주되며 사랑받아 온 19세기 프랑스 최고의 위대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민음사에서 총 5권으로 출간되는 『레미제라블』은 원로 불문학자 정기수가 원문(NELSON EDITEURS, Paris, 1956/Classiques Larousse 문고본)과 하나하나 대조하여 새로이 번역하다시피 하여 탄생한 것으로, 국내 빅토르 위고 번역의 시작이자 마지막이 될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 -《인디펜던트》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뮤지컬의 신화를 잇는 2012년 최고의 화제작, 영화 「레 미제라블」 원작 소설 「장 발장」으로도 잘 알려진, 19세기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역사, 사회, 철학, 종교, 인간사의 모든 것을 축적한 세기의 걸작 자기희생과 속죄를 통해 성인(聖人)으로 거듭나는 한 인간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인 팔므 자카데미크의 오피시에와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여자이자 원로 불문학자 정기수의 일생을 바친 번역 ▷ “한 인간의 작품이라기보다 자연이 창조해 낸 작품.” - 테오필 고티에 ▷ “가장 위대한 아름다움. 이 소설은 하나의 세계요, 하나의 혼돈이다.” - 랑송 ▷ “20세기에 위고와 견줄 만한 작가는 없으며, 21세기에 그런 작가가 나올지 의심스럽다.” - 해럴드 블룸 ■ 가난한 전과자 장 발장, 성인(聖人)이 되고, 예수가 되고, 하느님이 되다 ― 인간 삶과 세상을 아우르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 세기의 걸작! 무식하고 가난한 시골 일꾼 장 발장은 누이의 어린아이들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빵 한 덩어리를 훔치다 붙잡히고, 무려 십구 년에 걸친 감옥살이 끝에 석방된다. 출소 후 그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나 매번 좌절하고, 결국 인간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또다시 절도와 살인의 유혹에 빠진다. 하지만 장 발장은 촛대를 훔치려던 자신을 용서해 준 미리엘 주교의 신뢰와 사랑에 깊이 감명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한 도시에 공장을 세운 후 사업에 성공한 장 발장은 팡틴이라는 가엾은 여인과 그녀의 딸 코제트를 비롯해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도움을 베풀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결국 시장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그리고 집요한 형사 자베르가 그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장 발장을 쫓는다. 코제트를 통해 부성애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마들렌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던 장 발장은, 어느 무고한 사람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스스로 험난한 길로 뛰어들고, 평탄해 보이던 그의 삶은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그리고 장 발장은 진정한 자기희생과 속죄를 실현한다. “한 저주받은 비천한 인간이 어떻게 성인이 되고, 어떻게 예수가 되고, 어떻게 하느님이 되는”지 그려 낸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가 삼십오 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 오던 이야기를 십칠 년에 걸쳐 완성해 낸 세기의 걸작이다. 워털루 전쟁, 왕정복고, 폭동이라는 19세기 격변을 다룬 역사 소설이자 당시 사람들의 지난한 삶과 한을 담은 민중 소설이며, 사상가이자 시인으로서의 철학과 서정이 담긴 작품이기도 한 이 소설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세계”나 다름없으며 인간 삶과 세상을 아우르는 모든 것이 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출판되자마자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프랑스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평가까지 받는 이 작품은 몇 세기에 걸쳐 오늘날까지 수없이 영화, 뮤지컬, 어린이들을 위한 번안판으로 변주되며 사랑받아 온 19세기 프랑스 최고의 위대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책,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1862년 3월 30일, 『레 미제라블』이 처음 출간되자 브뤼셀과 파리의 서점들은 이 책을 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출간 후 채 일주일도 못 된 4월 10일, 1쇄가 매진되었다. 한 『레 미제라블』연구 자료에 의하면, 당시의 총 판매 부수는 파악할 수 없지만 1862년에서 1884년까지 이십삼 년 동안에만 500만 부를 넘어섰고 그중 약 290만 부는 아이들을 위한 번안 판이라고 한다. 『레 미제라블』은 번안 도서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등으로도 다양하게 재탄생했다. 1980년 파리에서 최초로 공연된 후 1985년 런던으로 이어진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큰 성공을 거두어 뮤지컬 「캣츠」의 기록을 깨고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었다.(42개국, 21개 언어, 4만 3000회 공연, 5500만 관객) 또한 1957년 장 가방 주연, 1995년 장 폴 벨몽드 주연, 그리고 2012년 곧 개봉할 휴 잭맨 주연의 영화까지 무려 스무여 번이나 영화화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서문에서 “지상에 무지와 빈곤이 존재하는 한, 이러한 책들도 무익하지는 않으리라.”라고 한 빅토르 위고의 말처럼 『레 미제라블』은 출판 이후 오늘날까지 백오십 년간 놀랄 만큼 왕성한 생명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야말로 “세기의 걸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프랑스 최고 문화 훈장 수여자이자 원로 불문학자 정기수 일생의 역작 정기수는 1962년 처음으로 이 작품을 우리나라에 축역이나 중역이 아닌 프랑스어 원전 완역으로 소개한 원로 불문학자다. 문화교육부 국어 심의회 및 교육 과정 심의회 위원,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 수훈자 협회 한국 지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정기수 불문학자는 그 공헌을 인정받아 프랑스 팔므 자카데미크로부터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인 오피시에와 최고 훈장 코망되르를 받기도 했다. 당시 한 출판사의 전집 중 3권으로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을 바탕으로 삼아 처음부터 끝까지 원문(NELSON EDITEURS, Paris, 1956/Classiques Larousse 문고본)과 하나하나 대조하여 새로이 번역하다시피 하여 탄생한 책이 바로 이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판 『레 미제라블』로서 국내 빅토르 위고 번역의 시작이자 마지막이 될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와 정신분석의 새로운 대화
지혜와사랑 / Earl D. Bland, Brad D. Strawn (지은이), 문희경 (옮긴이) / 2018.11.10
20,000

지혜와사랑소설,일반Earl D. Bland, Brad D. Strawn (지은이), 문희경 (옮긴이)
한때 부진했던 상호학문적 대화를 이전에 이르지 못했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Bland와 Strawn은 주요한 저자들의 나무랄 데 없이 조직된 글들을 통해서 기독교신학의 다양한 전통들과 미묘한 대화를 통해서 주요 정신분석적 관점들을 이론적 임상적으로 비교했다.역자 서문 …… 4 감사의 글 …… 8 1장 새로운 대화 ─── 13 2장 전통중심의 통합 ─── 40 3장 최근의 프로이트 정신분석 ─── 61 4장 에큐메니칼 영성, 가톨릭 신학 그리고 대상관계이론 ─── 90 5장 자기심리학과 기독교의 경험 ─── 121 6장 상호주관적 체계 이론 ─── 156 7장 관계 정신분석 ─── 183 8장 애착중심 정신분석 치료와 기독교 ─── 211 9장 정신분석적 커플치료 ─── 252 10장 단기 역동적 심리치료 ─── 281 11장 기독교와 정신분석 ─── 293 참고문헌 ─── 309 저자 소개 ─── 350 색인 ─── 354서로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두 영역인 기독교와 정신분석, 통합과 협력을 위한 새로운 대화! “기독교와 정신분석의 새로운 대화는 한때 부진했던 상호학문적 대화를 이전에 이르지 못했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Bland와 Strawn은 주요한 저자들의 나무랄 데 없이 조직된 글들을 통해서 기독교 신학의 다양한 전통들과 미묘한 대화를 통해서 주요 정신분석적 관점들을 이론적, 임상적으로 비교했다. 이 책은 때에 맞게 나온 주목할 만한 책이고, 이러한 대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이자 심리학, 상담 그리고 신학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필수적인 교과서이다.” -Marie T. Hoffman, 뉴욕대학교 심리치료 및 정신분석 분야 박사후 과정 교수- “기독교에서 정신분석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정신분석에 다양한 이론적 줄기들이 있고, 거기에는 이런 저런 한계와 비판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인간이 이뤄왔던 학문적 성과에서 찾을 수 없는 중요한 지혜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고 본다. 이것은 인간이 고투하여 발견한 것들이지만 결국 모든 지혜의 근원인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런 의미에서 기독교인들도 정신분석의 발달과정에서 드러난 풍성한 지혜들을 마다 할 이유 없이 적절하게 활용하고 누려야 한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닫는 지혜가 있는 자는 반응해야 한다.” -역자 서문 중에서-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 고쳐쓰기
다른 / 제임스 스콧 벨 (지은이), 김율희 (옮긴이) / 2018.11.26
25,000원 ⟶ 22,500원(10% off)

다른소설,일반제임스 스콧 벨 (지은이), 김율희 (옮긴이)
2012년 시리즈 완간 이후 '가장 실질적인 소설 작법서', '창작의 기본기를 명쾌하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가이드북'으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쓰기의 모든 것>(전5권) 개정판을 펴낸다.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일부 오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인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지난 십여 년간 영미권 작가 지망생들에게 최고의 작법 가이드북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판 출간 직후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글쓰기 교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여러 글쓰기 모임과 소설창작 수업의 교재로 활용되어왔다. 소설창작의 A부터 Z까지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작가를 위한 가장 알찬 추천도서로 입소문을 탔다. 각 권마다 플롯, 묘사, 인물과 시점, 대화, 고쳐쓰기 등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파고들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는 리뷰가 많았다. 무엇보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전 연습을 풍부하게 수록해 기존의 어떤 작법서보다도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이러한 독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편집과 구성, 디자인을 가다듬었다.1장 편집: 스스로 고치고 다듬자 작가의 벽에 가로막혔다면 | 어떤 이야기를 쓸까? | 창의성과 마케팅 | 소설에도 공식이 있을까? | 초고를 쓸 때 2장 인물: 모든 소설은 인물이 이끈다 주인공의 세 가지 유형 | 잊지 못할 인물에게는 용기, 재치, 매력이 있다 | 인물의 태도를 어떻게 드러낼까? | 반전이 없는 인물은 지루하다 | 인물의 외모는 얼마나 묘사해야 할까? | 인물의 내면은 어떻게 드러낼까? | 클리셰로 가득한 단역은 그만 | 적대자는 결정적인 감정을 만든다 3장 플롯과 구조: 매력적인 플롯이란? LOCK 체계: 소설의 필수 요소 네 가지 | 3막 구조의 기초 | 신화의 구조, 영웅의 여정 | 신화 구조를 활용하자 | 다양한 플롯 유형 4장 시점: 누구의 머릿속에 들어갔는가? 전지적 시점: 친밀감이 가장 부족한 시점 | 1인칭 시점: 작가의 목소리를 인물 속에 숨기자 | 3인칭 시점: 한 장면 한 시점이 좋다 | 영화적 시점: 생각을 알 수 없다 | 시점 규칙의 예외 5장 장면: 견고한 소설을 위해 장면의 기능 | 행동 장면: 목표와 결과가 있다 | 반응 장면: 감정이 먼저다 | 설정 장면: 조심스레 퍼지는 | 약간의 묘미가 필요하다 | 긴장감은 장면의 필수 요소 | 전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 필살기를 쓰자 | 장면에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 요약: 모든 것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 | 회상, 꼭 넣어야 할까? 6장 대화: 말도 곧 행동이다 탁월한 대화의 여덟 가지 필수 요소 | 탁월한 대화를 쓰기 위한 열두 가지 도구 | 대화는 무기가 될 수 있다 | 지문은 얼마나 자주, 어떻게 쓸까? | 물음표와 느낌표 7장 3막 구조의 효과: 시작, 뒤죽박죽, 끝! 독자의 시선을 끄는 시작 | 독자를 붙잡아 두는 중간 | 독자에게 만족을 주는 결말 8장 보여주기 vs 말하기: 무엇이 강렬할까? 지나친 말하기는 게으름의 증거 | 그러나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법 9장 문체와 형식: 뜨겁게 쓰고, 차갑게 고치자 나만의 문체와 형식을 찾으려면 | 잡동사니와 군더더기 10장 배경과 묘사: 생기가 있는, 오감이 있는 배경은 곧 인물이다 | 말하는 세부 사항 | 행동이 있는 세부 사항 | 모든 감각이 있는 장면 | 분위기는 곧 배경음악이다 | 묘사를 덩어리째 집어넣는 실수 | 세부 사항을 활용한 인물 묘사 | 결정적 순간을 묘사하는 법 11장 설명: 삭제의 기술 먼저 ‘무엇’과 ‘누구’를 결정한다 | 대화로 설명하자 12장 주제: 인물보다는 덜 중요한 소설의 주제란? | 수많은 메시지 vs 단 하나의 메시지 | 주제는 촘촘히 엮을 것 | 대화 속에 주제를 엮을 때 | 내적 독백: 은밀하게 정직하게 | 주제를 드러내는 은유, 모티프, 상징 | 소설 전체에 깊이를 더하는 여운 | 우리는 왜 쓰는가? 13장 고쳐쓰기의 철학: 장난스럽게, 그러나 진지하게 고쳐쓰기를 즐기는 작가 |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 | 장난스럽게, 그러나 진지하게 | 고쳐쓰기에 필요한 자세, 그리고 기법 14장 고쳐쓰기 전에: 초고를 쓰면서 고치면 안 될까? 전날 쓴 글은 빠르게 고치자 | 중간중간 물러서기 기법 | 일기, 고쳐쓰기의 기록 | 고쳐쓰기에 쓸 수는 도구 15장 고쳐쓰기의 시작: 첫 통독 1단계: 휴식 | 2단계: 사전 준비 | 3단계: 원고 출력 | 4단계: 읽기 전 준비 | 5단계: 읽기 | 6단계: 분석 | 7단계: 고쳐쓰기 16장 고쳐쓰기 최종 점검 인물 점검 | 플롯 점검 | 시작 부분 점검 | 중간 부분 점검 | 결말 부분 점검 | 장면 점검 | 설명 점검 | 문체, 형식, 시점 점검 | 배경과 묘사 점검 | 대화 점검 | 주제 점검 | 마지막 윤문 마치며: 설명할 수 없는 속임수소설쓰기의 하나부터 열까지! 작가 지망생을 위한 가장 알차고 명쾌한 가이드북 ★ 아마존 스테디셀러 ★ “소설쓰기의 바이블 같은 책. 이론부터 실전까지 전부 녹아 있다.” (알라딘 독자평) “가끔 내가 뭔 짓을 하고 있나 싶을 때마다 이 책을 펴고 답을 구할 수 있었다.” (예스24 독자평) “글쓰기가 막연했는데 조금 접근이 쉬워진 느낌이다.” (교보 독자평)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펴낸 개정판 풍부한 이론과 실전, 다양한 예문, 생생한 조언 소설 작법에 관한 가장 알차고 친절한 지침서 2012년 시리즈 완간 이후 ‘가장 실질적인 소설 작법서’, ‘창작의 기본기를 명쾌하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가이드북’으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쓰기의 모든 것>(전5권) 개정판을 펴낸다.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일부 오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인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지난 십여 년간 영미권 작가 지망생들에게 최고의 작법 가이드북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판 출간 직후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글쓰기 교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여러 글쓰기 모임과 소설창작 수업의 교재로 활용되어왔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소설창작의 A부터 Z까지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작가를 위한 가장 알찬 추천도서로 입소문을 탔다. 각 권마다 플롯, 묘사, 인물과 시점, 대화, 고쳐쓰기 등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파고들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는 리뷰가 많았다. 무엇보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전 연습을 풍부하게 수록해 기존의 어떤 작법서보다도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이러한 독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편집과 구성, 디자인을 가다듬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작법서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 전5권 개정판 출간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아름다운 작법서!”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소설을 쓰려면 작법서 중 <소설쓰기의 모든 것>은 꼭 읽어보시길.” “작가 지망생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 “모든 작법서의 바이블.” “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좋다. 덕분에 글쓰기에 용기가 생겼다.” “한 권마다 하나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소설쓰기’라는 본래 의도에 충실하다.” 출간 즉시 작가 지망생과 글쓰기 교사 등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추천을 받은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의 개정판이다.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일부 오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가다듬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모든 초보 작가를 위한 작법서다. 소설은 결코 영감과 열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누구나 소설가가 되는 건 아니다. 소설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소설을 쓰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일 수 있다. 알다시피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이야기를 꾸미는 그 독특한 전개가 새로울 뿐”이다. 편집자와 독자, 비평가를 사로잡는 기술은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이 기술을 알고 나면 자유자재로 자신의 색깔을 만들 수 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이러한 색깔을 찾아내기 위해 잠 못 이루는 미래의 작가들을 위해 소설쓰기의 기술과 노하우를 망라했다. 최고의 글쓰기 교사들에게 배우는 ‘소설’, ‘창작’에 대한 모든 것 풍부한 실전 연습, 다양한 예문, 생생한 조언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발표한 소설가이자 소설창작 강의를 오랫동안 해온 교사들이 각 권을 집필했다.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소설을 써온 내공과 수많은 작가 지망생의 습작소설을 수년간 지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살아 있고 실질적인 정보만을 다루었다. 특히 초보 작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들이 쉽게 겪는 좌절에 대해 핵심을 찌르는 지적과 진심 어린 위로를 함께 건넨다. 무엇보다 다양한 예문과 실전 연습, 핵심 정리가 수록되어 있어 혼자서도 소설쓰기의 과정을 익힐 수 있다. 1권 ‘플롯과 구조’는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드는 비법을, 2권 ‘묘사와 배경’은 독자를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3권 ‘인물, 감정, 시점’은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을 창조하는 마법을, 4권 ‘대화’는 입체적이고 긴박감 넘치는 대화를 쓰는 기술을, 5권 ‘고쳐쓰기’는 효과적인 퇴고를 하는 체계적인 과정을 다룬다. 글쓰기가 막연해질 때마다, 작가의 벽에 부딪혀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할 때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를 펼쳐보며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고의 글쓰기는 결국 ‘고쳐쓰기’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도 초고는 별 볼 일 없었다. 수백 번 고친 다음에야 비로소 우리가 아는 그 ‘작품’이 되었다. 무엇을 정하고 뺄지는 작가 스스로 정해야 한다. 정교한 고쳐쓰기가 소설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즉 편집 능력은 소설의 성공 요소를 ‘아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편집 능력을 키우면 글을 쓸 때 시장성 있는 소설을 쓰게 된다. 스스로의 길잡이가 되는 법을 깨닫고 편집자의 눈으로 자신의 원고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작가의 벽에 가로막혔을 때 등불이 되어줄 지침서 많은 초보 작가가 자리에 앉아 원고를 한 장 한 장 읽으며 떠오르는 대로 그리고 보일 때마다 다듬는다. 그래서 고쳐쓰기는 때때로 지옥 같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기말시험을 다시 치르는 것처럼 여겨진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의 저자 제임스 스콧 벨은 이때 필요한 것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고쳐쓰기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스스로 초고를 편집하고 수정하는 방법과 밋밋한 인물과 대화 강화하는 법, 문체와 형식 다듬는 법, 삭제의 기술 등 초보 작가가 소설을 쓰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개괄적으로 다룬다. 프로 작가에게도 이 책은 특정 분야를 복습하고, 기법을 강화하고, 접근법을 재고하는 두툼한 점검 리스트로 유용할 것이다.플롯은 중요하다. 주제는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그러나 매혹적인 인물이 없으면 독자는 그중 무엇에도 닿지 못한다. 인물은 소설의 독창성을 좌우하는 열쇠이기도 하다. 위대한 글쓰기 교사인 러요스 에그리는 이렇게 표현했다. “생기발랄한 인간은 여전히 불후의 걸작이 지닌 비밀이자 마술 같은 공식이다.” 독자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빼야 한다. 그렇다. 독자에게 모든 정보를 다 알릴 필요는 없다. 소설 작법이란 무엇을 삭제할지 아는 기술이기도 하다. 미국 남북전쟁을 소재로 소설을 쓰기 위해 노예무역의 완전한 역사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내용 선택이다. 고쳐쓰기 없이 소설을 내놓는 건 벌거벗은 채로 아이스하키를 하는 것과 같다. 경기 상황을 제대로, 그러니까 똑바로 바라볼 장비조차 없이 나서는 것이다. 그리고 곧 정확히 겨냥된 퍽이 가장 아픈 부위를 치고 말 것이다. 그 퍽은 빈약한 재료에 대해 편집자가 지니고 있는 편견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안 됩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고쳐쓰기를 해야 한다. ‘안 되는’ 그 모든 이유를 들어내야 한다.
신라가 꽃피운 로마문화
미세움 / 요시미즈 츠네오 (지은이), 이영식 (옮긴이) / 2019.01.15
17,000

미세움소설,일반요시미즈 츠네오 (지은이), 이영식 (옮긴이)
40여 년 전 일본의 한 학자가 고대의 유리를 조사하던 중 한국.중국.일본에서 출토된 유리그릇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다. 로만글라스, 페르시안글라스 중국계 글라스로 분류되는 유리그릇 중, 로만글라스가 4~6세 초의 신라에서 집중 출토되었던 것이다. 로마시대에 로마제국에서 제작된 로만글라스가 같은 시대의 고구려와 신라에서는 거의 출토되지 않는 데 반해, 신라 고분에서는 어디서든 발굴되었다. 뿐만 아니라, 순금 반지,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장신구는 그리스.로마세계에서 유행했던 디자인과 세공기법이 매우 닮아 있다. 이는 고구려?백제?신라가 중국문화의 영향권에 속하는 국가들이었다는 통설을 뒤집을 만한 증거였다. 그동안 유럽, 서아시아의 유물을 쫓으며 자료를 수집한 저자가 특수한 문화로 가득 차 있던 왕국 고대신라의 비밀을 밝혀냈다. 먼저 저자는 고고학자와 역사학자들이 지금까지의 출토품을 보고도 왜 의문을 품지 않았는지 의아해하며, 삼국시대의 신라가 고구려나 백제와는 전혀 다른 문화를 누리고 있었음을 확신했다. 이 책은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모든 문화는 중국문화의 영향하에 있었다는 통념을 뒤집고 신라고분과 주변 제국의 자료를 통해 '동양 속의 로마문화 왕국'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머리말: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제1장 신라는 어떤 나라였던가 1. 삼국시대의 신라에 대하여 2. 삼국시대 신라에 관한 종래의 학설 3. 동양사의 상식을 뒤엎는 신라의 사실 제2장 신라는 왜 중국과 국교를 맺지 않았던가 1. 중국사료에 기록된 양국의 관계 2. 한국사료로 보는 신라와 중국의 관계 3. 『일본서기』에 보이는 신라 관련 기록 4. 아라비아의 옛 기록에 기술된 신라 5. 신라는 왜 중국문화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가 제3장 신라왕관의 수수께끼 1. 신라왕릉 출토의 수목형 장식의 왕관 2. 아프가니스탄 틸랴 테페 출토 수목관의 문제 3. 신라왕의 수목관이 의미하는 것 제4장 천마총의 유구와 유물이 보여주는 것 1. 천마총의 발굴 2. 특이한 고분축조법 3. 출토된 수많은 보물들 4. 러시아 남부에서 로마에 걸치는 출토 유물의 계보 제5장 황남동 제98호분 쌍분의 충격적인 발굴 1. 신라 최대의 왕과 왕비의 합장묘 2. 남분의 왕릉에서 출토된 은관의 수수께끼 3. 왕릉의 남분에 보이는 로마계 문물 4. 왕비릉인 북분에 보이는 중국계통과 로마계통 문물의 혼재 5. 남분과 북분 출토 유물의 차이가 의미하는 것 제6장 미소 짓는 상감구슬 1. 미추왕릉지구 출토 미소 짓는 상감구슬 2. 상감구슬에 그려진 왕과 왕비는 누구였을까? 3. 상감구슬의 고향 제7장 켈트 황금보검의 수수께끼 1. 계림로 14호분 출토의 황금보검 2. 계림로 14호분 출토 황금보검과 유사한 예 3. 황금보검을 선물했던 것은 켈트의 왕이었을까? 4.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수많은 황금제품 제8장 신라 출토의 로만글라스 1. 고분 출토의 로만글라스 2. 신라 출토 로만글라스의 원류와 외국에서 출토되는 비슷한 유물 제9장 부정할 수 없는 뿔잔들 - 도제 류톤 1. 뿔잔(도제 류톤)의 출토 2. 자작나무껍질 유물이 보여주는 것 3. 신라·가야 지역의 무기와 무구에 대해서 제10장 신라는 로마문화왕국이었다 1. 로마력을 사용했던 신라 2. 소국합의제는 로마·흉노적인 의견수렴제도였다 3. 전술은 게릴라전법 4. 고대 신라인의 우아한 생활 5. 미녀의 나라, 신라 6. 정말로 신라는 로마문화왕국이다 맺음말 로마에서 신라에 이르는 길 1. 어떤 루트를 거쳤을까? 2. 로마세계와의 단절 개정 신판의 후기상감구슬, 장신구, 황금보검, 로만글라스... 중국문화권에는 존재하지 않던 신라왕릉 유물들이 동양고대사의 통념을 뒤집다 40여 년 전 일본의 한 학자가 고대의 유리를 조사하던 중 한국.중국.일본에서 출토된 유리그릇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다. 로만글라스, 페르시안글라스 중국계 글라스로 분류되는 유리그릇 중, 로만글라스가 4~6세 초의 신라에서 집중 출토되었던 것이다. 로마시대에 로마제국에서 제작된 로만글라스가 같은 시대의 고구려와 신라에서는 거의 출토되지 않는 데 반해, 신라 고분에서는 어디서든 발굴되었다. 뿐만 아니라, 순금 반지,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장신구는 그리스.로마세계에서 유행했던 디자인과 세공기법이 매우 닮아 있다. 이는 고구려.백제.신라가 중국문화의 영향권에 속하는 국가들이었다는 통설을 뒤집을 만한 증거였다. 그동안 유럽, 서아시아의 유물을 쫓으며 자료를 수집한 저자가 특수한 문화로 가득 차 있던 왕국 고대신라의 비밀을 밝혀냈다. 먼저 저자는 고고학자와 역사학자들이 지금까지의 출토품을 보고도 왜 의문을 품지 않았는지 의아해하며, 삼국시대의 신라가 고구려나 백제와는 전혀 다른 문화를 누리고 있었음을 확신했다. 이 책은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모든 문화는 중국문화의 영향하에 있었다는 통념을 뒤집고 신라고분과 주변 제국의 자료를 통해 “동양 속의 로마문화 왕국”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 책은 10장에 걸쳐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유물과 그리스.로마시대의 유물을 비교하며 신라를 해부한다. 우선 1장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사료에 비친 신라는 어떤 나라였는지 밝힌다. 2장에서는 신라가 고구려나 백제와는 다르게 왜 중국과 국교를 맺지 않았는지 신라와 중국의 관계를 알아본다. 3장에서는 신라, 가야에서 출토된 왕관, 특히 아시아문화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수목관에 주목한다. 고대 유럽의 왕관의 원류인 수목관과 유사한 왕관이 신라왕릉에서 출토되었다며 신라가 독자적인 디자인을 창출했음을 보여준다. 4~9장에서는 천마총과 황남동 98호분에서 발굴된 무기류, 장신구, 도기 등을 통해 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하는 동서교통로로써 로마세계의 문물들이 신라에 전해졌을 스텝루트를 되짚는다. 끝으로 신라가 로마세계와 단절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의 국제적 환경을 알아본다. 저자는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중국문화가 동아시아를 뒤덮었을 것이라는 상식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논리가 아니라 실증을 들며 독자가 스스로 확인해보길 주문한다. 이 책에 담긴 증거들은 기존 아시아의 고대사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국내 대학원 유학생을 위한 논문쓰기 핸드북
비티타임즈 / 이용직 (지은이)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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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타임즈소설,일반이용직 (지은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4년 만에 졸업하고 국내로 다시 돌아온 필자는 올바른 연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쉽게 2년 안에 또는 2년 반 만에 졸업해야 한다고 말하는 국내 대학원 유학생들을 보면서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논문의 올바른 방향성과 연구단계 및 학위논문 쓰기 및 지도에 대해서 깊게 고민을 하였고, 이 교재(핸드북)를 집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1부 대학원 유학생을 위한 올바른 연구방향성과 연구 단계 1 1장 연구를 시작하기 전 생각해 볼 문제 3 2장 바람직한 연구 단계와 방향성 설정 5 3장 서론 작성을 위한 준비단계 16 4장 학위논문에서 이론의 중요성 24 5장 학위논문 선행연구 정리방법 33 6장 연구‘방법론’은 기술적인 부분 36 7장 학위 논문의 결론 및 논의 쓰기 39 8장 올바른 학위논문 연구 단계와 방향성 정리 40 2부 유학의 의미는 무엇인가? 9장 유학의 목적과 본질 47 10장 필자의 미국 박사과정 예시 52 11장 변화의 필요성 74 참고문헌 85필자는 미국에서 석사, 박사를 마치고 국내로 복귀해서 한 사립대학교에서 대학원 유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국내 대학원 유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연구계획서와 연구 발표를 학기마다 진행하고 있다. 복잡한 도표와 그림으로 발표를 마친 한 명의 학생에게 필자 역시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론적 배경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였다. 놀랍게도 그 학생은 본인의 학위논문의 정확한 이론적 배경을 모르고 있었다. 그 학생뿐만 아니라 다수의 대학원 유학생들이 빨리 졸업하기 위해서 석·박사 학위 논문을 쉽게 접근하고, 졸업장 및 학위취득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필자는 대학원 유학생들이 이론적 배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학위논문을 진행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고 더불어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 정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다. 국내 대학들이 감소하는 학부 신입생의 숫자를 보충하기 위해 해외 유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특히 국내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하여 많은 대학원 유학생들이 입국하고 있는데, 과연 한국 대학의 교수자인 필자는 대학원 유학생들을 제대로 교육하고 있는가에 대한 심각한 자기성찰과 반성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올바른 연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쉽게 2년 안에 또는 2년 반 만에 졸업해야 한다고 말하는 국내 대학원 유학생들을 보면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4년 만에 졸업하고 국내로 다시 돌아온 필자는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논문의 올바른 방향성과 연구단계 및 학위논문 쓰기 및 지도에 대해서 깊게 고민을 하였고, 이 교재(핸드북)를 집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안아주고 싶은 손뜨개 인형
도림북스 / 마리 리스 릴 (지은이), 최수이 (옮긴이), 김윤정 (감수) / 2018.12.20
17,000

도림북스취미,실용마리 리스 릴 (지은이), 최수이 (옮긴이), 김윤정 (감수)
《안아주고 싶은 손뜨개 인형》은 제목 그대로 포옥 안아주고 싶은 코바늘 손뜨개 인형 15가지와 인형들의 소품들을 소개한다. 귀여운 강아지, 예쁜 돼지, 알록달록한 소, 솜털이 보송보송한 양, 자고 싶은 올빼미, 귀여운 코끼리, 독특한 용, 사랑스러운 쥐, 반짝반짝 빛나는 순록 등 흔히 볼 수 있는 동물과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코바늘 초보자를 위해 시작코 만드는 법부터 인형 만들기에 필요한 기본 뜨개 기법까지 과정 사진과 함께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한다. 인형 만들기의 주요 포인트인 조립에 대해서도 머리와 몸통, 몸통과 다리, 귀와 머리 등 꼼꼼하게 알려준다. 실과 코바늘의 선택, 인형에 사용하는 솜에 대해, 조각의 배치 등 인형을 만들 때 필요한 정보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안내한다.아미구루미amigurumi란? 코바늘 뜨개 기법 팁 귀여운 강아지 폴 예쁜 돼지 리타 알록달록 소 미아 화사한 얼룩한 심 솜털이 보송보송한 양 낚시꾼 고양이 칼 & 작고 엉뚱한 물고기 자고 싶은 올빼미 어여쁜 코끼리 틸 독특한 용 라르스 테디 테오도르 꿈같은 테디 베어 도리스 사랑스러운 쥐 넬리 수줍음 많은 코끼 클라우스 반짝반짝 빛나는 순록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조랑말 사라안아주고 싶은 손뜨개 인형이요? 인형이 전하는 따뜻함과 행복감을 느껴보세요! 어린 시절에 꼭 안고 다니거나 잘 때 꼭 안고 자야만 하는 인형이 하나쯤은 있다. 아이들이 인형을 꼭 안고 다니는 이유는 인형으로부터 따뜻함과 안전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힘들거나 지칠 때 포옹을 함으로써 많은 위로를 받는다는 걸 적어도 한 번은 느껴봤을 것이다. 아이를 위해, 친구를 위해, 가족을 위해 안아주고 싶은 인형을 만들며 행복감을 즐기고 따뜻함을 전해보자! 초보자를 위해 코바늘 기법부터 조립까지 꼼꼼하게 설명 코바늘 초보자라도 이 책을 통해 기법을 익혀 손뜨개 인형을 시작하기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엿보인다. 작가의 첫 번째 책 《마법의 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 보다 기법 설명은 더 자세히, 과정 사진도 더 보기 좋게 담고 있다. 초보자라면 시작코를 만들고 가장 기본이 되는 짧은뜨기 한 가지만 익혀도 인형을 만들 수 있다. 조금은 서툰 듯한 짧은뜨기 실력도 하나의 인형을 완성하기 위해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인형은 완성되고 짧은뜨기도 충분히 익숙해졌을 것이다. 손뜨개 인형에서 기법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조립이다. 인형 조립에 대해 부분별로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조립이 어렵다는 이유로 인형 만들기를 포기하는 일은 없게 해준다. 안아주고 싶은 동물 인형 15가지와 귀여운 소품들 사람에게 가장 친한 친구인 강아지, 항상 예쁜 옷을 깔끔하게 입고 있는 사랑스러운 분홍 돼지, 산뜻한 점무늬의 소, 화사한 줄무늬의 얼룩말 등은 친숙한 동물이다. 조립을 싫어하는 뜨개인에게 안성맞춤일 듯한 보송보송한 양, 베개 모양이면서 위험 요소는 하나도 들어있지 않아 유아에게 이상적인 올빼미, 조금은 색다른 도전이 될 수 있는 용, 너무 디테일해서 인형인지 아닌지 다시 확인해야만 할 것 같은 쥐 등은 여태 떠본 인형과는 다르기에 만드는 재미가 더 있다. 옷이 몸에 붙어 있는 인형도 있고 옷을 따로 만들어 입혔다 벗길 수 있는 인형도 있어서 인형을 하나씩 만들 때마다 인형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된다. 동물 인형에게 어울리는 소품에는 뭐가 있을까? 고양이 인형에게는 물고기를, 토끼 인형에게는 당근을 만들어주고, 예쁘게 꾸미고자 하는 돼지 인형에게는 꽃 장식을 만들어 인형의 특징을 살려줬다. 조랑말에게는 이동식 안장과 고삐까지 만들어줌으로써 완벽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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