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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애널 리포트가 저평가 종목 선택의 지름길이다
한국경제신문i / 송경헌 지음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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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i
소설,일반
송경헌 지음
주식 투자로 돈을 벌려면 대세 예측보다는 종목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왜냐하면 대세 하락기에도 오르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대세 상승기에도 하락하는 종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목에 승부를 걸려면 대상인 종목을 알아야 한다. 일부 차트 맹신자들은 기업의 내용에 관심을 두지 말고 오로지 차트에 매달리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차트는 종목을 알고 투자하는 데 보완하는 수단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면 종목을 안다는 말은 무엇인가? 투자자가 종목을 알고자 하는 이유는 투자해서 돈을 벌려고 하기 때문이다. 잘못 판단하면 힘들게 번 돈이 날아간다.머리말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Chapter 1 저평가 종목 선택 프로세스 4단계 1단계 사업보고서부터 시작한다 01 사업보고서에는 값진 투자 정보가 있다 02 사업보고서는 기업의 가계부 03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사업보고서를 쉽게 본다 04 사례1 : 한국철강(104700) 05 사례2 : 대웅제약(069620) 06 사례3 : 현대산업(012630) 07 사례4 : 은행과 보험 2단계 재무제표의 기본만 알고 넘어간다 08 영업이익이 핵심이다 : 손익계산서 09 자기자본이 크면 우량기업이다 : 재무상태표 3단계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를 단순하게 적용한다 10 주가평가 지표 ① PER 11 주가평가 지표 ② PBR 12 주가평가 지표 ③ ROE와 EV/EBITDA 4단계 저평가 종목을 선택하는 4가지 기준 13 주가는 미래 실적을 반영한다 137 14 저평가 종목 선택기준 ① 영업이익 증가율 20% 이상 15 저평가 종목 선택기준 ② EPS 증가율 20% 이상 16 저평가 종목 선택기준 ③ 저PER/PBR 17 저평가 종목 선택기준 ④ 급등주 제외 Chapter 2 실전 연습 18 실전 연습을 어떻게 하나? 19 실전 연습 ① 풍산(103140) 20 실전 연습 ② 제주항공(089590) 21 실전 연습 ③ 한국자산신탁(123890) 22 실전 연습 ④ JB금융지주(175330) 23 실전 연습 ⑤ 흥국화재(000540) Chapter 3 매도 원칙 24 매도 원칙 ① 보유종목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25 매도 원칙 ② 매도는 단호하게 한다 26 매도 원칙 ③ PER가 오르면 판다 27 매도 원칙 ④ 주가가 오르는데 PER가 오르지 않으면 보유한다 28 매도 원칙 ⑤ PBR로 매도한다애널의 종목 리포트를 통해 종목 보는 안목을 키우면, 성공적인 투자 포인트를 맞출 수 있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벌려면 대세 예측보다는 종목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왜냐하면 대세 하락기에도 오르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대세 상승기에도 하락하는 종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목에 승부를 걸려면 대상인 종목을 알아야 한다. 일부 차트 맹신자들은 기업의 내용에 관심을 두지 말고 오로지 차트에 매달리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차트는 종목을 알고 투자하는 데 보완하는 수단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면 종목을 안다는 말은 무엇인가? 투자자가 종목을 알고자 하는 이유는 투자해서 돈을 벌려고 하기 때문이다. 잘못 판단하면 힘들게 번 돈이 날아간다. 종목을 알려면 그 종목(기업)의 사업 전망을 알아야 한다. 즉, 향후 이익 규모가 얼마나 늘어날지 또는 줄어들지를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주가는 기업의 이익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향후 이익이 많이 난다는 전제로 매수하면 되는가? 만일 주가가 이를 이미 반영했으면 투자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진다. 결론적으로 매수 대상 종목, 즉 저평가 종목은 2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우선 사업 전망이 밝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이익이 크게 늘어나리라 예상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이익이 늘어나는데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애널 리포트 중에서 옥석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다. 어렵지 않다. 투자자는 애널리스트의 추정치가 합당한지 여부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된다. 성공적인 개인 투자가가 되기 위한 방법 이 책은 독자가 애널의 종목 리포트를 읽고 애널의 매수·매도 의견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hapter 1은 실전 연습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사업보고서부터 시작한다. 사업보고서는 종목선택을 하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하는 종목(기업)의 사업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야구에서 장타자가 되려면 기초체력을 단단하게 해야 하는데 이는 운동선수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종목을 잘 선택하려면 기업의 사업구조를 알아야 한다. 이어서 재무제표의 기본 개념과 주가 평가 지표를 서술하고, 저평가 종목을 선택하는 4가지 기준을 제시한다. Chapter 2의 실전 연습에서는 1~3단계를 통해 애널 리포트의 옥석을 가린다. 실전 연습을 하다 보면 투자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종목을 보는 안목이 달라질 것이다. Chapter 3에서는 매도 원칙에 관한 설명을 한다. 매수의 경우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종목을 선택하고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매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경향이 짙어 기본원칙만 설명한다.종목을 알고 투자해야 성공 투자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를 위해서 애널 리포트를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애널리스트는 종목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투자자가 기업(종목)의 사업 내용은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수익추정을 업데이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투자자가 종목 리포트를 충분히 이해하려면 기업(종목)의 사업 내용을 알아야 하는데 사업보고서가 세부 내용을 제공한다. 신제품을 출시한 후 시장점유율이 올라가려면 광고와 판촉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그런데 시장점유율이 오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선순환을 가져와야 주가가 오른다. 반대로 시장점유율을 올리려고 비용 지출이 크게 늘었는데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어든다면 주가는 곤두박질친다. 투자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리스크다. 투자에서의 리스크는 돈을 잃을 가능성이다. 예금보다는 채권 투자의 리스크가 크고, 주식 투자가 채권보다 리스크가 크다. 주식을 매수하는 데, 한 종목에 몰빵보다는 몇 종목에 분산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투자 대상 기업을 알면 투자 손실 가능성, 즉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디도여, 교회를 부탁하오
두란노 / 박대영 (지은이) /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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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박대영 (지은이)
신앙의 뿌리는 말씀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깊이 뿌리박힌 사람은 고난의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거나 꺾이지 않는다. 말씀의 뿌리에 붙들려 거센 바람을 견뎌 내기 때문이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모래 위에 세워진 교회는 작은 시련에도 크게 무너지나,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위기의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무릎으로 굳건하게 버텨낸다. 사도 바울의 목회서신중 하나로 그의 영적 아들인 그레데 섬의 목회자 디도에게 보낸 목회 메시지다. 1-3장으로 이뤄진 비교적 짧은 서신이지만 본 서신에는 ‘교회의 존재 목표와 사명’, ‘지도자의 정체와 자격’, ‘앎과 삶의 일치를 촉구하는 가르침’, ‘세상과 구별된 성도의 존재 방식’,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윤리’, ‘복음이 살아있는 교회’, ‘선한 열매를 맺는 공동체’ 등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주제들과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실천적 측면들이 잘 나타나 있다.서문 1. 바울의 사명 _ 교회의 존재 목표와 사명 2. 장로는 누구인가 _ 지도자의 정체와 자격 3. 입을 막고 엄히 꾸짖으라 _ 앎과 삶의 일치를 촉구하는 가르침 4.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라 _ 세상과 구별된 성도의 존재 방식 5. 은혜의 학교 _ 복음이 살아 있는 교회 6. 너희가 구원을 받았으니 _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윤리 7. 선한 일을 힘쓰게 하라 _ 선한 열매를 맺는 공동체오늘날 한국 교회는 2천 년 전 그레데의 교회와 같지 않을까? 디도가 부딪히고, 바울이 풀어준 교회에 대한 모든 고민을 담았다. 한국 교회에 들려주는 바울 사도의 성경적 교회론!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거룩한 교회로 살라. 교회는 앎이 삶으로 채워질 때 완성된다. 우리의 교회와 그리스도의 몸 된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바르고 건강한 주님의 교회로 세워져가고 있는가? 신앙의 뿌리는 말씀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깊이 뿌리박힌 사람은 고난의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거나 꺾이지 않는다. 말씀의 뿌리에 붙들려 거센 바람을 견뎌 내기 때문이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모래 위에 세워진 교회는 작은 시련에도 크게 무너지나,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위기의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무릎으로 굳건하게 버텨낸다. 이 책은 사도 바울의 목회서신중 하나로 그의 영적 아들인 그레데 섬의 목회자 디도에게 보낸 목회 메시지다. 1-3장으로 이뤄진 비교적 짧은 서신이지만 본 서신에는 ‘교회의 존재 목표와 사명’, ‘지도자의 정체와 자격’, ‘앎과 삶의 일치를 촉구하는 가르침’, ‘세상과 구별된 성도의 존재 방식’,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윤리’, ‘복음이 살아있는 교회’, ‘선한 열매를 맺는 공동체’ 등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주제들과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실천적 측면들이 잘 나타나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안팎으로 많은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럴수록 교회와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서는 것뿐이다. 2,000년 전 그레데에 있는 작은 교회를 향한 바울 사도의 교회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교회와 그리스도의 몸 된 우리의 신앙을 스스로 돌아보고 바로 서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디도서는 바울 사도가 그레데 섬 사역을 디도에게 넘겨주면서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문제들을 잘 해결하도록 당부하는 서신입니다. 그 핵심에 장로, 즉 지도자들을 세우는 문제와 올바른 가르침을 확립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도자와 복음의 가르침, 둘은 떼려야 뗄 수 없고, 교회다움을 이루는 데 핵심적으로 필요한 것들입니다. 교회가 행하는 활동이 아무리 풍성하고 활발해도 그것이 복음이 제시하는 교회됨과 관련이 없다면, 무익한 일이 되고 성도들이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가 그 복음을 반영하는 삶과 인격을 갖춘 지도자, 그 복음의 내용과 현재적 상관성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지도자를 세우는 일은 너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물론 디도서에서 바울의 관심이 주로 올바른 가르침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그 복음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의 필요성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디도서는 석 장밖에 되지 않는 짧은 서신이지만, 복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은 진술들이 알차게 들어 있으며, 복음을 알고 믿는 것과 그 복음을 현실에서 살아 내는 것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도저히 놓칠 수 없을 만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놀라운 서신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왕이신 그리스도가 보시기에 어떤 교회인지가 어떤 교단에 속했고, 어떤 목사님을 담임으로 두고 있으며, 얼마나 멋진 역사와 건물을 가졌는가보다 결정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자기 교회에 주신 사명을 잘 기억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가는 교회, 하나님의 이야기에 참여하는 교회가 진정으로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몸인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에게 부름 받고 하나님 나라의 일에 참여하는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종’이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더는 구약에서처럼, 그리고 사도 바울처럼 특정한 사람, 특정한 역할을 하는 목사나 선교사, 신학교 교수들에게만 사용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종입니다. 노예입니다. ‘노예님’이라는 말이 없듯이, ‘종님’이라는 말도 없습니다. 우리는 높임을 받는 ‘종님’이 아니라 죽기까지 하나님만을 섬기고 복종해야 하는 ‘종놈’입니다.
공자와 논어 1
돋을새김 / 이지청 그림, 이하라 사이 글, 임명현 옮김 / 20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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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
소설,일반
이지청 그림, 이하라 사이 글, 임명현 옮김
역사만화가 이지청의 그림으로 펼쳐지는 <논어> 입문서. 인문고전 교양만화 <공자와 논어>에는 공자의 사상을 대표할 수 있는 <논어>의 핵심 구절 서른 편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공자의 핵심 사상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자의 일생과 배움의 여정까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들이 겪는 위기와 그 위기를 타계해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들이 이지청의 섬세하고 유려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그 생동감을 더해준다. 이지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역사만화가로 <손자병법> <수호지> <삼국지>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이미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용의 무협소설인 <사조영웅> <소오강호>의 그림 작가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제1화 『吾오十십有유五오而이志지于우學학』·······················3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 제2화 『朝조聞문道도夕석死사可가矣의』························· 39 아침에 도를 듣고 깨닫게 된다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제3화 『巧교言언令영色색鮮선矣의仁인』····························· 65 듣기 좋은 말을 하고 보기 좋게 꾸민 사람 가운데 어진[仁] 사람이 드물다 제4화 『蓋개均균無무貧빈, 和화無무寡과, 安안無무傾경』 ··········· 95 모두가 균등하면 가난함이 없고, 화목하면 모자람이 없고, 평안하면 기울어짐이 없다 제5화 『好호古고敏민以이求구之지者자也야』······················ 126 옛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배워 그것을 찾은 사람이다 제6화 『不불患환人인之지不불己기知지』························ 155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라 제7화 『德덕不불孤고必필有유隣린』 ························· 183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제8화 『非비禮례勿물視시, 非비禮례勿물聽청, 非비禮례勿물言언, 非비禮례勿물動동』······ 216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제9화 『不불語어怪괴力력亂난神신』 ························· 245 괴력난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제10화 『篤독信신好호學학守수死사善선道도』····················· 276 두터운 믿음으로 배우기를 좋아하고 목숨을 걸고 도를 지켜야 한다 부록 논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의 유명한 첫 구절이다. 평생 배움을 좋아했던 공자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말이다. 기원전의 옛사람 공자의 말이 2,50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아직까지 우리에게 배움에 대한 자세와 기쁨을 전한다. 하지만 공자가 살았던 당시에는 그 깨달음을 전하기가 결코 녹록지 않았나 보다. 예(禮)와 인(仁), 도(道)의 가르침을 세상에 펼치기 위한 공자의 여행은 무려 14여 년 동안이나 계속되어야 했다. 그 오랜 여정의 고단함이야 오죽했을까. 하지만 그때의 배움과 가르침에 관한 기록은 《논어》라는 책으로 남아 21세기의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고 있으니 그가 겪었던 고단한 여정의 무게가 더욱 의미 깊게 다가온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역사만화가 이지청의 그림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입문서! 《논어》는 공자의 말뿐만 아니라 제자들과의 문답, 그의 농담까지도 담겨있는 동양 최고의 고전이다. 인문고전 교양만화 《공자와 논어》(전3권) 시리즈에는 공자의 사상을 대표할 수 있는 《논어》의 핵심 구절 서른 편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공자의 핵심 사상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자의 일생과 배움의 여정까지 살펴볼 수 있는 재미있는 《논어》입문서이다. 특히 이들이 겪는 위기와 그 위기를 타계해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들이 이지청의 섬세하고 유려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그 생동감을 더해준다. 이지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역사만화가로 《손자병법》 《수호지》 《삼국지》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이미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용의 무협소설인 《사조영웅》 《소오강호》의 그림 작가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천명至天命의 공자, 15세 소년 자학을 만나다 《공자와 논어》는 공자가 인과 예의 가르침을 중원에 펼치기 위한 여정의 시작에서 우연히 15세 소년, 자학(子學)을 만나 동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일찌기 공자는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吾十有五而志于學’ 고 했다. 공자가 학문에 뜻을 두었다는 바로 그 나이인 15세의 소년 자학은 지천명에 이른 55세의 공자를 스승으로 삼아 함께 여행하며 배움을 쌓아간다. 물론 자학을 비롯한 공자와 그 제자들의 여정은 공자의 고단한 삶이 그랬듯 고난의 연속이었다. 《공자와 논어》 1권에서는 이들이 노나라를 떠나 위나라와 광의 땅을 거치며 다시 위나라와 송나라에 이르기까지, 2년 동안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고전 《논어》! 식지 않는 고전 열풍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책이 《논어》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유수의 대학에서 매년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으로 제일 먼저 《논어》를 꼽는 이유는 무엇일까? 《논어》에 수록된 수많은 고사성어와 명언은 현재까지도 무수히 인용되며 우리 삶 속에 지혜를 전해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논어》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이 교양의 함양을 위해 끊임없이 탐독해왔거나 혹은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하지만 쉽게 다가가기에 어려운 책인 것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3만여 권 이상 쏟아져 나온 공자와 논어에 관련된 책 중 어린이용 책을 제외하면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논어》를 접할 수 있도록 역사만화책으로 소개되는 경우는 《공자와 논어》가 거의 유일하다. 특히 본문에 소개되는 10개의 핵심 구절 외에도 를 부록으로 실어 충실함을 더했다. 학이 편에서 요왈 편까지 우리 삶에 지혜를 줄 수 있는 중요 구절 중 각 권 40개씩 총 120개의 핵심 구절을 해설과 함께 수록했다. ㅡ 등장인물 ㅡ 공자孔子 공구, 자字는 중니仲尼. 유교의 시조. 자로子路 중유, 자는 자로子路. 공문십철孔門十哲 중 한 사람. 무예가 뛰어나다. 안회顔回 안회, 자는 자연子淵. 공문십철 중 한 사람. 학문을 좋아한다. 자공子貢 단목사, 자는 자공子貢. 공문십철 중 한 사람. 장사 수완이 뛰어나다. 재아宰我 재여, 자는 자아子我. 공문십철 중 한 사람. 현실주의자. 자학子學 공자의 여행에 동행하게 된 소년.
좋은 이름 바로 짓기
안암문화사 / 서승재 (지은이), 서백산 (감수)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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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서승재 (지은이), 서백산 (감수)
이름은 세상에서 가장 짧지만 가장 힘 있는 주문(呪文)과 같다. 현대 성명학계의 거성이신 일세대 작명대가 백산 선생이 반세기에 걸쳐 집대성한 이론과 자료를, 대를 잇고 있는 학구파 서승재 교수가 학문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발전시켰다. 후학들에게 귀중한 보고라 확신하며 성명학 이론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머리말 3 추천사 8 상편 이름감정의 기본 25 제1장 이름과 운명 29 1. 이름의 중요성 29 2. 이름은 팔자를 고친다. 30 3. 이름의 영동력 31 4. 이름은 과학이다. 32 제2장 음양론 36 1. 양과 음 36 가. 음과 양의 개념 36 나. 음과 양의 차이 37 다. 성명학에서 쓰는 음양의 개념 37 2. 양 명(陽名) 37 가. 양명 37 나. 양명의 부작용 38 다. 양명의 조화 39 3. 음 명(陰名) 39 가. 음명 39 나. 음명의 부작용 40 다. 음명의 조화 40 라. 음양 조화를 이룬 이름 41 제3장 오행론 42 1. 오행의 상생과 상극 42 가. 상생 42 나. 상극 43 다. 오행의 강약 44 라. 십간십이지의 오행 45 2. 이름 오행 46 가. 자원오행 46 나. 호성오행 47 다. 수리오행 47 제4장 수리론 49 1. 획수 산정법 50 가. 중요 부수의 획 50 나. 숫자 표시 한자 획수 51 다. 판단이 어려운 글자 51 2. 원·형·이·정 사격 52 가. 원·형·이·정(元亨利貞) 사격(四格) 산출 방법 52 나. 원·형·이·정 사격(4대 운격)의 의미 55 다. 사격의 오행 57 라. 원·형·이·정 사격의 조화 58 3. 수리 해설 63 가. 기본 수리 해설 63 나. 81 수리의 영동력(靈動力) 65 다. 길수리와 흉수리 69 4. 원·형·이·정 사격 조화의 판단 기준 71 가. 길수리와 흉수리 71 나. 상극의 종적 상대성 73 다. 오행별 중복의 의미 차이 75 라. 상극이 유익하게 작용하는 경우 75 마. 원·형·이·정 사격 내에서 조화를 못 이루는 경우 태세와 조화가 맞아 야 한다. 76 제5장 금기되는 수리 구도 78 1. 3획의 중복 78 2. 4와 6의 만남 79 3. 형격과 정격의 7의 중복 80 4. 여성이 피해야 할 획수 81 제6장 태세와의 관계 86 1. 형격이 태세를 생하는 이름은 나쁜 이름에 속한다. 86 2. 태세가 형격을 생하면 좋다. 90 3. 예외 90 4. 각 형격수리 별 태세와의 관계 91 제7장 불용문자 93 1. 뜻이 좋지 않은 한자 94 2. ‘제일 높거나 크거나’를 상징하는 글자 95 3. 남자는 무난하되 여자가 쓰면 바람직 하지 않은 글자 96 가. 한 집안에서 여자가 남자를 능가하는 느낌의 글자 96 나. 암수글자의 구분 96 4. 발음에 문제가 있는 이름 97 가. 비호감을 유발하거나 불유쾌한 느낌을 주는 이름 97 나. 발음해 볼 때 본래의 이름을 연상하기 어려운 이름 97 다. 발음이 불명확해지는 이름이나 글자 97 5. 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이름과 글자 98 6. 지고지순한 느낌이 드는 글자 99 7. 신의 섭리를 설명할 때 쓰는 글자 99 8. 기타 불용한자 100 9. 써도 좋은 불용한자 100 제8장 간단한 이름 감정의 기본 101 1. 이름 감정 순서 101 2. 간편하게 이름 감정 해보기 102 3. 좋은 이름의 기준 104 4. 이름 감정의 기본 실례 105 하편 이름짓기 113 제9장 사주의 기초 122 1. 간 지 123 가. 간지 123 나. 십간 124 다. 십이지 124 2. 육십갑자 124 가. 갑자 124 나. 육십갑자 125 3. 간지의 소속 127 4. 합·충·형·파·해 130 가. 간지의 합·충·형·파·해 130 나. 십간의 합과 충 131 5. 오행의 상생·상극과 상조 134 가. 오행의 생극제화(生克制化) 134 6. 오행의 세기 136 가. 오행의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 136 나. 오행의 왕상휴수사 분류 136 다. 오행의 왕상휴수사 예문 137 7. 십이운성 138 가. 십이운성 138 나. 십이운성 분류 138 다. 십이운성의 강약 141 8. 십이신살 142 가. 십이신살 142 나. 십이신살 산출 기준 142 다. 십이신살 분류와 적용 143 라. 백호대살, 괴강살, 양인살, 원진살 143 제10장 사주 세우는 법 144 1. 연주(年柱) 144 2. 월주 145 3. 시주 147 가. 야자시(夜子時)와 조자시(朝子時) 147 나. 기준시간 148 다. 서머타임 149 라. 시의 천간(시간)을 찾는 법 150 4. 일주 151 제11장 십성(十星) 152 1. 십성의 구조(천간) 152 2. 십성의 상관관계 154 3. 십성과 육친 155 4. 지장간(支藏干) 157 가. 지장간의 분포 157 나. 12운성과의 관계 158 제12장 신강과 신약 160 1. 사주의 신강(身强) 및 신약(身弱) 구분의 중요성 160 가. 지장간 161 2. 신약·신강 구분요소 163 가. 득령 163 나. 득지 163 다. 득세 164 3. 신강·신약의 조건 165 가. 중화 165 나. 득령과 득지 165 다. 득령과 득세 165 라. 득지와 득세 166 마. 득세 167 제13장 용신과 희신 168 1. 용신의 개념 168 2. 용신의 분류 169 가. 억부용신 169 나. 조후용신 170 다. 병약용신 171 라. 통관용신 171 마. 전왕사주 172 3. 관점의 간소화 173 4. 용신 찾는 공식 173 가. 신약사주 173 나. 신약사주의 용신 173 다. 신강사주 174 라. 신강사주 용신 175 마. 조후용신 175 5. 희신 177 6. 작명에 필요한 용신 178 가. 사주에 용신이 없거나 약한 경우 178 나. 사주 내에 특정 오행이 없는 경우 179 제14장 「좋은(good) 이름」 182 1. 좋은 이름의 실례 182 가. 사격이 유기상생하는 이름 182 나. 원격과 이격이 상생하고 형격과 정격이 자극 관계인 이름 185 다. 상생은 되었으나 형격이 너무 강해졌을 때 형격이 설기되는 이름 186 라. 비대해진 형격을 태세가 극하는 이름 187 2. 좋은 이름의 구조 188 제15장 각 수리별 사격구도와 수리영동 190 제16장 각 형격수리와 태세와의 관계 267 1. 형격 火와 태세별 관계 268 2. 형격 土와 태세별 관계 269 3. 형격 金과 태세별 관계 270 4. 형격 水와 태세별 관계 271 5. 형격 木과 태세별 관계 272 제17장 자원오행과 선천운 276 1. 자원오행 277 2. 자원오행과 사주 278 3. 자원오행과 사주의 질 279 가. 진신과 가신 279 나. 유정과 무정 281 다. 유력한 용신 282 라. 대운 및 세운과의 관계 282 마. 자원오행은 음양을 따지지 않는다. 283 바. 사주원국에 없는 오행을 대신한다. 283 4. 명상자와 명하자 자원오행 배치 방안 284 가. 신강사주 285 나. 신약사주 286 다. 조후용신 287 제18장 호성오행 288 1. 초성설 288 2. 초·종성설 289 3. 통발음설과 호성오행의 길흉 290 4. 호성오행에 대한 이해 291 제19장 성씨별 좋은 수리와 이름 짓는 법 292 1. 성씨별 좋은 수리를 사용해서 작명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원칙 292 2. 성씨별 좋은 수리 293 3. 이름 짓는 법 306 제20장 사례연구 309 부록 ⊙ 영국 여자 이름 402 ⊙ 영국 남자 이름 406 ⊙ 미국 여자 이름 410 ⊙ 미국 남자 이름 414 ⊙ 호성오행표 418 ⊙ 자주 쓰는 한자의 자원오행별 획수 420 참고문헌 446 쉬어가기『이름은 과학이다』 ⊙ 허리케인 이름과 사망자 수 33 ⊙ 발음 쉬운 이름이 성공한다 83 ⊙ 능력이 비슷하면 이름이 발음하기 쉬운 사람의 말을 더 신뢰한다 109 ⊙ 얼굴이 이름을 닮아갑니다. 180 ⊙ 이름이 예쁘면 얼굴도 예뻐집니다. 274이름은 세상에서 가장 짧지만 가장 힘 있는 주문(呪文)과 같다. 현대 성명학계의 거성이신 일세대 작명대가 백산 선생이 반세기에 걸쳐 집대성한 이론과 자료를, 대를 잇고 있는 학구파 서승재 교수가 학문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발전시켰다. 후학들에게 귀중한 보고라 확신하며 성명학 이론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백산 선생은 5세때부터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며 일찍이 동양철학의 음양오행 이론을 깨우치고 사주, 체질감별, 명리와 관상을 비롯 각종 역학을 두루 섭렵하셨다. KBS, SBS, MBC 등 각종 언론에 출연, 이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왔다. 차남인 서승재 교수에게 고스란히 전수된 정통 백산성명학 이론과 함께 반세기에 걸친 깊은 경륜 및 비전(祕傳)까지 이 책에 담았다. 아버지 백산선생께 이름을 배워 대를 이어 이름을 짓고 있습니다. 좋은 이름을 바로 짓는 것은 곧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일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귀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책도 ‘복을 짓는 마음’으로 엮었습니다. 성명학 이론을 체계적으로 접하려는 분들께 이 책이 잘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머리말서양에서는 사람을 ‘작은 우주’로 생각했습니다. 동양에서는 사람을 자연으로 인식합니다. 조금 비슷하지요? 자연의 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사람 자체가 자연이라는 말씀입니다.우리가 머물다 가는 자연은 , 즉 목(나무), 화(빛과 열), 토(땅), 금(쇠붙이, 단단한 것), 수(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도와주거나 혹은 견제하기도 합니다. 도와주는 것을 ‘상생’이라고 하고 견제하는 것을 ‘상극’이라고 합니다. 줄여서 ‘생한다’거나 ‘극한다’고 말합니다.목(木)은 화(火)를, 화(火)는 토(土)를, 토(土)는 금(金)을, 금(金)은 수(水)를, 수(水)는 다시 목(木)을 생합니다. 그런가 하면 극하기도 합니다. 나무(木)는 땅(土)를 헤집고, 땅(土)는 물(水)를 막으며, 물(水)는 불(火)를 끄고, 불(火)은 쇠붙이(金)을 녹이며, 쇠로 만든 도끼(金)는 나무(木)을 다듬습니다.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자연의 질서가 부여하는, 목화토금수로 구성되는 표식, 즉 바코드 같은 것을 갖게 됩니다. 해도 달도 날도 그리고 시간도 모두 각각 자기 오행들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걸 ‘사주’라고 하고 ‘선천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바코드 안에는 나 자신의 그리고 나와 내 주변 인물과 상황들과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배우자, 부모, 직업, 미래, 건강, 학업 등 모든 것들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까지도. 그러니 신께서 제일 잘 압니다.선천운이 좋으면 인생이 따사롭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롭게 됩니다. 때론 좋은 명예도 갖게 됩니다. 그렇지만 좋은 선천운을 갖고 태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5% 정도 될까요? 나머지 95%는 대개 균형 잡히지 않은 사주를 갖고 태어납니다.• 선천운과 후천운사주가 좋든 나쁘든 간에 누구나 삶에 기복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좋은 사주를 갖게 되면 어려움이 오더라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반면에 나쁜 사주는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회복도 더디고 기복의 폭도 더 커지면서 운세가 점차 아래 방향으로 기울게 됩니다. 그럼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선천운과 후천운이 만나기 때문입니다. 이 두 운이 서로 만나 조화를 이루면 운세가 좋아지고 조화가 깨지면 운세가 나빠집니다.후천운은 크게 10년마다 오는 대운, 그 해의 세운, 그달의 월운, 그리고 일진이라고 해서 그날의 운, 이렇게 네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네 가지 운이 선천운이 필요로 하는 운에 해당하면 좋은 운이라고 말할 수 있고 불필요하거나 필요한 운을 공격하면 나쁜 운이 되는데요, 이런 운에 해당하면 당연히 삶이 고단해집니다.그런데 이런 후천운은 각기 주어진 궤도를 따라 주어진 일정 기간(10년, 일 년, 한 달, 하루) 지속되다가 다른 오행으로 바꿔 탑니다. 즉 후천운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변적’인데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후천운도 따라서 바뀝니다. • 선천운인 사주를 보완하는 이름이름은 후천운에 해당하지만 다른 후천운들과 달리 변하지 않고 달리 개명하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고 같은 힘을 냅니다. 좋은 이름은 선천운을 보완하게 됩니다. 즉 사주의 부족한 점을 보태거나 넘치는 점은 좀 덜어냅니다. 사주의 질이 높아지면서 좋은 운이 올 때는 좋은 이름과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동시에 나쁜 운이 올 때는 이를 적당하게 막아내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좋은 이름을 가지면 나쁜 상황에 닥치더라도 바닥으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골프로 비유하자면 ‘컷오프’는 면하게 됩니다. 그런데 나쁜 이름이라면 감당하기 어려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이름의 또 다른 진짜 힘(energy)이름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사주 보완뿐만 아니라 그 이름처럼 자기 스스로 그렇게 되려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동력이라고 합니다. 영동력은 이름의 영(spirit)이 움직여서 그 이름이 지향하는 모습처럼 되게끔 하는 힘을 말합니다. 이름의 각 글자 획수와 그 수들의 조합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원 형 이 정 사격’이라 부릅니다. 이들 사격 수리의 상호작용에 따라 어떤 구체적인 삶의 모습이 그려지게 되고 실제로 그런 모습처럼 살게 됩니다.가령 장군의 이름을 가지면 장군처럼 되고 노숙자 같은 이름을 가지면 노숙자처럼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름에 정말 그런 힘이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 수 있지요. 사람이 영적인 존재인 한 이름도 영적인 존재이며 영적으로 작동합니다.가령 홍길동(洪吉同)이란 이름을 가졌다면 우선 짝수, 짝수, 짝수라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길자와 동자의 획수를 합한 12획(원격)은 흉수리에 해당합니다. 12획은 ‘연약, 빈곤, 고독, 실의’ 이런 불운을 암시하고 있고 실제 삶에 그대로 투영됩니다. 전체 획수인 정격 22획 또한 열매를 못 맺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소설 속의 인물이지만 젊은 나이에 요절할 수도 있는 이름이 되는 것이지요. 이처럼 이름은 영적인 기운(energy), 즉 영동력을 갖게 되고 또 그 힘이 작동하게 됩니다. • 이름을 왜 잘 지어야 하는가?이름은 선천운인 사주를 보완해서 사주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그 이름처럼 되려고 하는 힘(영동력)을 갖고 있기에 좋은 이름을 가지면 추진하는 일이 내 의지대로 술술 풀리게 됩니다.그러면 좋은 이름을 가지면 구체적으로 뭐가 좋을까요? 나부터 좋아지고 달라집니다. 나 자신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내가 해내고 말리라’ 이런 마음가짐도 생깁니다. 남보다 철이 먼저 들고 건강해져서 어려서부터 명석하고 앞서갑니다.내 주변 상황들과의 관계도 좋아집니다. 직업, 배우자, 공부, 돈, 인간관계,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 등등 이런 주변 상황이 더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학업성적이 우수해지고 특히 시험에 강해지게 됩니다. 내 뜻을 펴기 좋은 직장을 얻고 좋은 배우자를 둡니다.한마디로 반듯한 인물이 되어가고 훌륭한 자녀들도 갖게 되지요. 재물복도 있게 됩니다. 잘되면 명예까지도 덤으로 얻게 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서로서로 다 연결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요.좋은 이름은 ‘날개’입니다. 돌부리를 만나면 살짝 들어줍니다. 반대로 나쁜 이름은 ‘짐’입니다. 나를 누릅니다. 치고 올라가야 할 시점에 슬그머니 밑으로 잡아 내립니다. • 좋은 이름 바로 짓기예로부터 이름을 지어주는 일은 ‘복(福) 짓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이미 자연의 이치를 이름에 담으셨습니다. 항렬자가 그렇습니다. 문중에서 돌림자를 정하실 때 상생의 개념에 기반했습니다. 가령 어느 항렬자가 목(木)에 속하는 글자였다면 그다음 항렬은 화(火), 그다음은 토(土), 금(金), 수(水) 순으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즉 웃어른이 아래 후손을 생(生)하게끔 지으셨습니다. 이름을 공부하는 후학으로서 조상님들의 그런 지혜와 정성에 그저 놀랄 따름입니다.아버지 백산 선생님께 이름을 배워 대를 이어 짓고 있습니다. 좋은 이름을 바로 짓는 것은 곧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일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귀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합니다.이 책도 ‘복을 짓는 마음’으로 엮었습니다. 반세기에 걸쳐 다듬어진 일 세대 작명가 백산 선생의 작명이론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좋은 작명의 기초를 잘 세우시고 좋은 이름도 많이 지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끝으로 청년 같은 열정으로 당신이 가진 걸 전부 쏟아부어 주신 아버지 백산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평소 역의 세계에 대해 폭넓은 가르침을 주신 신산 김용연 선생님과 어려운 와중에도 쾌히 출판을 도와주신 안암문화사 이창식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이엘과 친구들 1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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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1권 -검은 건반 2·3번 손가락 연습 2·3·4번 손가락 연습 양손 2·3·4번 손가락 연습 -흰 건반 양손 1·2·3번 손가락 연습 양손 1·2·3·4번 손가락 연습 양손 1·2·3·4·5번 손가락 연습 양손 도의 자리 높은음자리보표 낮은음자리보표 양손 주고 받기(왼손>오른손) 양손 주고 받기(오른손>왼손) 큰보표 음정 양손 같이 가기 음정 가락 음정 & 화성 음정 2권 1권의 복습 스타카토 솔의 자리 음의 진행 연습(도의 자리, 솔의 자리) 옥타브 도의 자리 왼손 옥타브 위 솔의 자리 8분음표 도의 자리 솔의 자리 도의 자리와 솔의 자리 3권 6도 음정 6도 음정의 이동 점4분음표 손가락 바꾸기 6도 음정(솔의 자리) 라의 자리 여러 가지 손의 자리 레의 자리 파의 자리 여러 손의 자리 6/8박자 7도·8도 음정 다장조 음계 3화음 연주곡 4권 다장조 복습 당김음 3도 겹음 라의 자리 가단조 음계 사장조 음계 사장조의 주요3화음 16분음표 점8분음표 셋잇단음표 라장조 음계 라장조의 주요3화음 바장조 음계 바장조의 주요3화음 라단조 자연 단음계 라단조 화성 단음계 3/8박자 연탄곡
2024 고시넷 지역농협 6급 NCS 오픈봉투모의고사
고시넷 / 고시넷 NCS 연구소 (지은이)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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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넷 NCS 연구소 (지은이)
1. 2024 상반기 지역농협 6급 직무능력평가 필기시험의 최신 문제집 2. ‘23년 하반기까지의 기출문제 분석으로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함 3. 기출동형 모의고사 5회분을 수록하여 실제 시험과 가장 가깝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 4. OMR 카드를 동봉하여 마킹과 시간배분 등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함 5. 상세한 해설과 오답풀이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성지역농협 6급 필기시험 정복 - 농협 소개 - 농협 채용 절차 - 최근 기출유형 분석 <지역농협 6급 실전모의고사> * 1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60분) * 2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60분) * 3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70분) * 4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70분) * 5회 실전모의고사 (70문항 70분) <책속의 책_정답과 해설> 지역농협 6급 실전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 1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60분) * 2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60분) * 3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70분) * 4회 실전모의고사 (60문항 70분) * 5회 실전모의고사 (70문항 70분)1. 2024 상반기 지역농협 6급 필기시험 대비 2. ‘23년 하반기까지의 기출문제 분석으로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함 3. 기출동형 모의고사 5회로 실제 시험과 가장 가까운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 4. OMR 카드를 동봉하여 실제 수험환경과 같이 연습할 수 있도록 함 5. 정확한 답과 상세한 해설로 풀이 후 오답까지도 한 눈에 확인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비즈니스북스 / 짐 로저스, 백우진 (지은이) /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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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소설,일반
짐 로저스, 백우진 (지은이)
오늘날 동북아의 작은 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정학적 사건들을 보며 나는 ‘작은 파도를 보지 말고 바다 밑에서 흐르는 해류를 파악하라’는 말을 떠올리곤 한다. 주식투자 격언에도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비슷한 격언이 있듯 큰 흐름을 느끼며 큰 그림을 그려보면 변화의 줄기를 볼 수 있다.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국제사회 변화의 흐름은 무엇인가. 이 예측 불가능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에 투자할 것이며,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내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들어가며_ <역사의 거대한 전환점에 선 한반도를 찾은 이유> 중에서 특정 나라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각각의 환경을 고려하겠지만,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몇 가지 판단 기준이 있다.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인구(평균 연령이 젊고 규모가 큰 인구) 지표를 가졌는가? 교환 및 가격에 통제 조건이 없고 통화가 안정적인가? 높은 관세를 적용하는가? 강력한 보호주의를 펼치고 있지 않은가? 외국인의 토지 소유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식의 경고 신호들이 있지 않은가?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저축과 돈이 있는 채권국에 투자한다는 기준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기준들에 따라 내가 주목해온 나라는 세계 최대 채권국이기도 한 아시아 국가들이다. 대표적으로 중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대만에 관심을 가졌고, 최근에는 한반도와 러시아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한반도는 나의 판단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 요소를 가진 땅이다. 제1장_ <위기를 만나지 않는 투자란 없다> 중에서 GDP 성장 곡선의 경우,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가 이미 부침을 겪고 있다. 특히 한국은 매우 놀라운 GDP 성장률을 보였지만, 1990년대~2000년대 초반보다 성장률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제 성장 모델과 비슷한 전략으로 성공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뒤따라 경제를 성장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은 섬유, 가전, 철강, 조선, 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의 산업 분야에서 일본을 따라잡았다. 특히 반도체와 조선 등의 산업은 일본을 추월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중국도 과거 한국이 그랬던 것처럼 정부 주도의 수출산업 육성 전략을 밀어붙여 주요 산업에서 자국 업체를 세계적인 규모로 키워 냈다. 중국에 꼬리를 잡힌 한국은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만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하는 일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통일 이후 경제가 통합된 한반도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 될 것이다. 제3장_ <남북이 해소해야 할 격차 1: 인구·경제> 중에서
즐거워, 빵과 커피가 있으면
시공사 / 이하성 (지은이)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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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하성 (지은이)
좋아요 1,500만, 팔로워 12만이 선택한 카페 분야 인스타그래머 ‘브레드이터’가 전국을 여행하며 찾아낸 취향저격 빵집과 카페 78곳으로 안내한다. 미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음식, 만드는 이의 확고한 취향과 소신, 감각적인 공간 큐레이팅, 일상을 비일상으로 만드는 경험, 언제 가도 편안한 동네 가게의 분위기 등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곳들로 엄선했다. 저자의 경험담과 주인장들과의 에피소드, 빵과 카페 메뉴에 대한 상세한 설명, 공간에 대한 세심한 묘사까지 곁들여졌다.작가의 말 지역별 가게 리스트 내가 선택한 빵집과 가게들 빵 디저트 커피 음료 티 브런치하루가 행복해지는 작은 여행 전국 빵집, 카페 투어 향긋한 빵 내음, 구수한 커피 향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12만 팔로워의 선택! 카페 분야 인스타그래머 ‘브레드이터’가 찾아낸 맛있는 빵과, 커피 그리고 영감을 주는 공간들 좋아요 1,500만, 팔로워 12만이 선택한 카페 분야 인스타그래머 ‘브레드이터’가 전국을 여행하며 찾아낸 취향저격 빵집과 카페 78곳으로 안내한다. 이제 빵집과 카페는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 SNS에서 핫플로 소개되는 수많은 곳들 중 마음에 쏙 드는 곳을 가려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저자는 카페 메뉴 컨설턴트이자 공간수집가로서 수년 간 전국을 다니며 찜해둔 빵집과 카페 리스트를 이 책에서 공개한다. 미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음식, 만드는 이의 확고한 취향과 소신, 감각적인 공간 큐레이팅, 일상을 비일상으로 만드는 경험, 언제 가도 편안한 동네 가게의 분위기 등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곳들로 엄선했다. 저자의 경험담과 주인장들과의 에피소드, 빵과 카페 메뉴에 대한 상세한 설명, 공간에 대한 세심한 묘사까지 곁들여져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하다. 맛있는 빵과 커피를 찾아 떠나는 작은 여행 매일 찾아가고 싶은 전국 빵집, 카페 투어 오늘이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좋아하는 빵집과 카페를 발견하는 일이다. 이 책은 팔로워 12만의 카페 분야 인플루언서 ‘브레드이터’가 수년 간 전국을 다니며 찾아낸 빵집과 카페들 중에서 엄선한 78곳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실패 없는 취향저격 가게 정보를 얻는 동시에 나의 빵집, 카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맛, 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빵과 디저트 닉네임 ‘브레드이터(빵식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 커피를 찾아내는 데 진심이다. 6년 동안 7천여 곳을 방문했고, 그중 5천여 곳의 사진과 정보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왔다. 그 과정에서 그의 취향과 안목을 인정한 12만 명의 팔로워들이 생겨나며 화제의 콘텐츠가 되었다. 대중교통으로 왕복 4~5시간을 들여 찾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숙박을 할 때는 머무는 내내 맛있는 빵과 커피를 찾아다녔다. 그런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엄선한 빵집과 카페를 이 책에 소개했다. 단순히 추천 정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담과 더불어 가게를 여는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음식에 대한 소신, 공간을 만든 의도 등의 이야기까지 풍성하게 담아냈다. 탁월한 감각과 안목으로 찾아낸 전국의 다양한 빵집과 카페들 빵집과 카페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빵과 케이크를 판매하는 동네 빵집부터 커피와 브런치까지 갖춘 베이커리 카페, 커피에 집중하는 핸드 드립이나 에스프레소 카페, 차와 전통 디저트 또는 퓨전 스타일 디저트를 내는 티룸, 식사 메뉴에 집중하는 브런치 카페에 이르기까지 메뉴로 다양화시킨 곳들이 있는가 하면, 음악, 명상, 아트, 건축 등 새로운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는 카페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빵, 디저트, 커피와 음료, 티, 브런치 5개의 장으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각 장에서는 맛에 충실한 곳, 맛은 물론 보는 재미와 머무는 경험을 더한 곳, 아지트로 삼고 싶은 편안함을 무기로 한 곳 등 다양한 시선에서 빵집과 카페를 안내한다. 빵집과 카페를 고르는 새로운 시선,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과정 이 책을 펼치는 순간, 향긋한 빵 내음과 구수한 커피 향이 나는 것만 같다. 빵과 커피 없이 살 수 없는 이들에게 이 책은 검증된 정보를 주는 동시에 저자와 함께 빵집이나 카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계속 진화해 가는 빵집과 카페들 중에서도 오래도록 좋아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내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미처 몰랐던 나만의 시선과 취향도 발견해낼 수 있을 것이다.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
담앤북스 / 목경찬 (지은이) /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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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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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경찬 (지은이)
신행의 길잡이를 위한 책을 써왔던 저자 목경찬의 ‘불교 3대 신앙 완결판’이 출간되었다. 정토(아미타)신앙(『정토, 이야기로 말하다』), 관음신앙(『관음신앙, 33개의 나침반』)에 이어 지장신앙과 지장보살을 한 권으로 정리한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이다.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는 총 5개의 장을 통해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지장보살께 다가가고 있다. 『지장본원경』, 『지장십륜경』, 『점찰선악업보경』을 모두 이르는 ‘지장삼부경’을 바탕으로 제1장에서는 지장보살의 명호에서 시작해 지장보살이 어떤 분인지 알아본다. 제2장에서는 모든 중생을 구원하고자 한 지장보살의 발원을, 제3장에서는 지장보살의 공덕과 가피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4장에서는 지장신앙에서 특히 잘 알려진 업과 지옥을 살펴보고 마지막 제5장에서는 지장보살의 가피를 받는 실천 수행법까지 소개한다. 지장신앙을 체계적이면서도 가능한 한 쉽게 풀어 쓰고자 심혈을 기울인 저자의 노고가 담긴 이 책은 불교에 대한 교양을 쌓고자 하는 일반 독자나 불교 초심자는 물론, 지장신앙을 배우고 정리해보고자 하는 재가불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들어가는 말 제1장 대원본존 지장보살 1. 지장보살 명호의 의미, 땅처럼 선근 종자를 품다 2. 남방화주 대원본존 지장보살 3. 삭발을 하거나 두건을 두른 지장보살 4.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지장보살 5. 지장보살, 미륵보살 성불 전까지 중생을 구제하다 6. 미륵부처님이 오시는 날 7. 미륵보살의 도솔천 내원궁과 지장보살 8. 일생보처보살과 대비천제 지장보살 9. 수많은 중생을 제도하는 지장보살 제2장 지장보살의 발원 1. 오탁악세와 보살의 발원 2. 지장보살의 본원은 마칠 때가 없다 3. 여러 생애 거듭 발원하는 지장보살 4. 어머니를 천도한 바라문 딸이었던 지장보살의 발원 5. 어머니를 천도한 광목 여인이었던 지장보살의 발원 6. 지장보살 분신들의 발원 7. 지장보살의 분신은 바로 우리다 제3장 지장보살의 공덕 1. 지장보살의 공덕은 어느 보살보다 뛰어나다 2. 불가사의한 신력, 자비, 지혜, 변재를 갖춘 지장보살 3. 탄생부터 내생까지 감응하는 지장보살의 공덕 4. 지장보살상에 공양하는 10종 이익 5. 지장보살상에 공양하는 28종 이익 6. 지장보살을 예경하는 7종 이익 제4장 업과 지옥 1. 『지장경』에서 업과 지옥을 강조하다 2. 업은 돌고 도는 숙명이 아니다 3. 생각으로 짓는 업이 가장 무겁다 4. 십선으로 십악을 다스리다 5. 오역죄로 무간지옥에 떨어지다 6. 무간지옥, 다섯 가지 틈이 없다 7. 다양한 지옥에서 받는 죄의 과보 8. 마음으로 펼쳐지고 마음으로 느끼는 지옥 9. 지장보살이 업에 대한 과보를 말하다 10. 정해진 업을 바꾸다 11. 나의 선행이 다른 사람의 업에 영향을 미친다 12. 죽은 자를 위한 기도 공덕 13. 살아생전 자신의 49재를 지내다 제5장 지장보살의 가피를 위한 실천 수행 1. 중생의 간절함과 지장보살의 원력이 함께하다 2. 지장보살과 인연 맺기 3. 중생과 인연 맺고자 하는 지장보살 4. 지장보살의 가피를 받는 방법 5.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고 존상을 보다 6. 지장보살의 형상을 그리거나 조성하다 7. 지장보살의 명호를 부르다 8. 지장보살의 존상에 절하다 9. 지장보살의 형상 앞에 공양을 올리다 10. 이웃에게 하는 공양이 불보살님께 하는 공양이다 11. 지장보살 앞에 허물을 참회하다 12. 드러난 죄를 참회하거나 죄의 본성을 알고 참회하다 13. 경전을 서사 · 수지 · 독송하는 공덕 14. 『지장경』을 듣거나 쓰거나 독송하다 15. 독송하고 사경하며 경전과 하나가 되다 16. 지장신앙의 ‘츰부다라니’를 독송하다 17. 다라니 번역에 대한 여러 견해 18. 회향, 한 가지를 버리면 만 가지를 얻는다 19. 어떻게 지장기도를 할 것인가 참고문헌모든 중생을 구원하는 지장보살의 발원과 원력에 대하여 ‘정토신앙’은 아미타부처님이 계신, 부정한 것이 없는 ‘정토’에 왕생하고자 염원하는 신앙이다. ‘관음신앙’은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며 현세의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얻고자 하는 신앙이다. 그리고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에서 다루고 있는 ‘지장신앙’은 육도중생의 구제를 발원한 지장보살을 대상으로 하는 신앙이다. 한국에서 지장신앙은 주로 내세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지장보살을 명부전에 모시거나 돌아가신 분의 천도, 망자(영가) 관련 일을 모두 지장보살 전에 기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인 목경찬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지장보살이 ‘육도중생’을 모두 구제하겠다고 발원했음을 강조하며 내생과 지옥에 대한 구원뿐만 아니라 현세에 대한 구원도 빼놓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가장 잘 알려진 내세와 지옥, 업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도 상세하게 다뤘다. 지장보살, 지장신앙에 대해 정리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불자라면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도 곳곳에 녹아 있어 한층 흥미를 자극한다. 지장보살의 본원과 공덕 그 헤아릴 수 없는 위신력에 다가가다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의 장점이자 특징 중 하나는 ‘실천 수행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장삼부경’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고 자세한 설명과 지식 외에도 19가지의 수행법을 5장 「지장보살의 가피를 위한 실천 수행」에 담았다. 지장보살은 중생과 인연 맺고자 하는 보살이다. 저자는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거나 부르기, 존상의 친견 등 비교적 쉬운 방법에서부터 지장보살의 형상 앞에 공양 올리기, 『지장경』의 독송과 사경, ‘츰부다라니’ 독송, 죄의 본성을 알고 참회하기 등 독자 개개인의 근기에 맞는 방법을 고를 수 있도록 세세한 수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장기도의 순서와 내용을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행할 수 있도록 했다. 책에 수록된 순서대로 ‘명호’에 대해 알아보고 ‘발원과 공덕’을 살피며 수행법이나 기도를 실천해도 좋고, 마지막 장의 수행법부터 실천하며 지장보살을 알아가도 배움에 재미가 있을 것이다.오늘날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관세음보살의 다양한 모습을 모시거나 설법을 통해 언급하지만, 지장보살을 여러 모습으로 모시거나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것은 삭발한 지장보살의 모습 자체가 대중 친화적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두 분의 보살뿐만 아니라 모든 불보살님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중생을 제도하신다. 따라서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이가 지장보살이고, 관세음보살일 수 있다._<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지장보살> 중에서 마음은 인도어로 ‘치타citta’다. 이는 적집積集이라는 뜻이다. 지은 업이 사라지지 않고 쌓인다는 의미다. 대승불교에서는 업이 마음이라는 창고에 종자種子의 형태로 쌓인다고 한다. 종자라는 표현은 참으로 의미 있다.종자는 씨앗이다. 창고에 있는 씨앗이 반드시 싹이 트는 것은 아니다. 창고에서 꺼내어 밭에 심어야 한다. 심었다 하더라도 물, 비료 등을 주며 잘 가꾸어야 한다. 업의 종자도 마찬가지다. 업의 종자를 꺼내고, 자라는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_<정해진 업을 바꾸다> 중에서 지장보살이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전에는 자신은 성불하지 않겠다고 발원하고, 여러 방편으로 중생들에게 다가가 설법 교화하여 제도한다. 그렇지만 설법을 들은 후이든, 설법을 듣기 전이든 중생은 지장보살의 가피력을 믿고 구해야 한다. 오지 않은 중생에게 지장보살의 가피는 미칠 수 없다. 어쩌면 지장보살은 그런 중생이 있을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제도하고자 노력하겠지만, 결국은 중생이 작은 마음이라도 내야 한다._<중생의 간절함과 지장보살의 원력이 함께하다> 중에서
항암, 시간의 바다를 건너다
이지출판 / 조계환, 조성진 (지은이)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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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환, 조성진 (지은이)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해 림프종/직장암 3기 진단을 받고 5년 만에 완전 관해 판정을 받기까지 치열했던 180일 간의 항암 치료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 일기다. 5년 생존율이 50%인 경우, 이론대로라면 두 사람 중 하나는 아웃된다는 극도의 불안함과 고통 속에서, 정신을 차리는 한 방법이 병을 치료하면서 일상사를 기록하는 일이었다는 저자의 절절한 고백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항암 투병기'를 기록의 의미 외에, 다른 환자에게 정보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과 배려의 마음에서 치료 과정을 예리하게 제시해 놓았다. 수많은 환자의 기록물들이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사실에서 의외의 진실을 발견할 수도 있고, 불편하고 불만스런 일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병원들이 의료진의 능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병원으로 체질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의료진에 대한 소감, 항암제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느낌, 특별히 경험한 사유의 세계와 애틋한 가족 이야기, 그리고 시사적인 주제 등을 솔직하게 토로하고 있다.첫 번째 : 깡아리여, 일어나라 갈기를 세워라 1일 1차 항암치료 시작하다 17 2일 주치의 처방에 의혹을 품다니 21 3일 집 안에 삼식이가 둘 23 4일 혹시 비아그라 성분이 25 5일 아스피린 끊다 27 6일 내가 살아야 할 이유 29 7일 개똥쑥 32 8일 왜 날카로운 바늘이어야 하는가 35 9일 먹어야 하는데 37 10일 깡아리여, 일어나라 갈기를 세워라 39 11일 20년 후의 상상일기 41 12일 장보기가 만만치 않아 43 13일 근력운동 45 14일 머리카락이 빠지다 47 15일 불뚝성을 다스리지 못하여 49 16일 화난 아내 51 17일 청산에 살으리라 54 18일 성령기도 57 19일 가발을 맞추다 60 20일 방사선 치료가 최선인가 62 21일 경제적이고 실천하기 좋은 항암요법 4가지 64 22일 2차 항암주사실 풍경 66 23일 멀미 구토에 자신했는데 69 24일 병을 잊고 살라고? 71 25일 예고 없이 병문안 온 형제들 73 26일 온 가족 광교산 나들이 75 27일 고추를 그려 넣은 손녀 77 28일 국가유공자 인정 79 29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81 30일 나를 위한 기도는 하지 않을 결심 82 31일 턱걸이하는 법 84 32일 외식하고 싶다 85 33일 액운이 겹친 날 88 34일 좌욕 방법을 찾다 90 35일 뇌 신경센터 MRA 92 두 번째 : 융단폭격에 초토화 36일 산딸기 96 37일 CT 촬영 98 38일 일기는 오직 나의 생각과 사실의 기록물 99 39일 적당히 부담을 줘야 한다 101 40일 코끼리 냉장고에 넣기 103 41일 설악워터피아 105 42일 바닷가의 소소한 행복 107 43일 2차 결과, 3차 항암주사 109 44일 지원군이여, 나의 군사를 살려 주소서 111 45일 침대 이야기 113 46일 서교동에서 걸려온 전화 114 47일 불편하게 살기 116 48일 약 기운이 퍼지다 118 49일 아내의 굽은 등 120 50일 무거운 추를 매달고 가라앉는 느낌 121 51일 기침이 기력을 소진시키다 122 52일 기운이 쏙 빠지다 123 53일 기분 약간 상승 124 54일 융단폭격에 초토화 125 55일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느낌 126 56일 달게 자다 127 57일 땀에 푹 절은 요 128 58일 기침으로 밤새 뜬눈 129 59일 아들의 수술 전 검사 130 60일 여전한 기침 증세 131 61일 도라지청차로 기침 완화 132 62일 기대가 실망으로 133 63일 오늘도 스테이크 134 64일 4차 항암 치료 연기 135 65일 아들의 직장암 수술 137 66일 항암 치료는 폐렴 치료한 다음에 138 67일 특수 영양식품 구입 검토 139 68일 정성이 깃든 반찬 141 69일 할머니 집이 제일 좋아요 143 70일 체중 5㎏ 빠짐 145 71일 4차 항암주사 연기 147 72일 장어탕이 입에 맞다 149 73일 아들의 퇴원 151 세 번째 : 왜 더 살아야 하는지 74일 체중 불어나는 재미 154 75일 25년 째 이어온 밀목회 155 76일 장모님의 불시 방문 158 77일 체중 증가 프로젝트 성공 160 78일 4차 항암주사 161 79일 메시지 하나로 행복했던 하루 162 80일 반신욕 노하우 터득 164 81일 시시한 일 165 82일 자형의 병문안 167 83일 면역기능 저하 169 84일 수면장애 171 85일 아들의 재발 방지 항암 프로그램 173 86일 풍랑 없는 바다의 요트 174 87일 반신욕을 중단해야 하나 175 88일 제사상을 차려줬으면… 177 89일 둘째 형수님의 병문안 179 90일 헬스장 러닝머신보다 산행이 181 91일 왜 더 살아야 하는지 182 92일 복부골반 CT 183 93일 하늘 아래 단 한 사람 185 94일 조카 인재의 병문안 188 95일 바닷장어 190 96일 게으름을 보는 다른 시각 192 97일 큰처남의 방문 193 98일 기록해야 이긴다文以述志 195 99일 종양 크기도 줄고 5차 항암주사 197 100일 감염보다 감염 노이로제가 문제 199 101일 순항할 듯한 예감 201 102일 외식할 때 복약을 깜빡 202 103일 통 먹지 못하는 아들 203 104일 모니터에만 존재하는 덩어리 205 105일 쓰지 않는 가발 207 106일 기력 저하 208 107일 감염에 무뎌지고 싶은 마음 209 108일 차츰 가라앉고 있는 몸 210 네 번째 : 의외의 후폭풍, 기침 가래 109일 전국성령대회 참석 213 110일 광교산 속살로 들어감 215 111일 행복한 환자 217 112일 5차 항암 결과 확인용 복부 CT 촬영 218 113일 동네 이비인후과 처방 219 114일 기침 가래가 더 심해지다 220 115일 잠이 보약 222 116일 기침약 다시 처방받다 223 117일 폐포자충 폐렴 의심 225 118일 인후염으로 간주 기침약 복용 227 119일 계속 기침나다 228 120일 6차 항암주사 229 121일 글 쓰는 일과 건강 231 122일 내비게이션 교체 233 123일 기침완화제 추가 처방 235 124일 머리도 몸도 비움 236 125일 얼굴이 붓다 237 126일 정신없이 바빴던 하루 238 127일 무상무념 쉬고 싶다 240 128일 의미 없이 보낸 하루 241 129일 이웃 오 회장님 242 130일 젓가락질 안 되고 몸이 비틀거림 244 131일 움직여야 산다 245 132일 아들의 2차 항암 시작 247 133일 셋째 손녀 탄생 249 134일 동생들 문병 오다 251 135일 아기가 집에 오다 252 136일 며느리를 생각하며 253 137일 혼신의 힘으로 255 138일 틀림과 다름 257 139일 힘들었던 출생신고 259 140일 2만 번째 환자 기념품 261 141일 PET-CT 찍어 결정하기로 263 142일 작은 시련, 큰 은혜 266 143일 ‘상상설계대전’에서 아들이 대상을 받다 268 144일 기침 멎다 270 145일 나태해진 일상을 다시 조임 271 다섯 번째 : 완전 관해 판정 146일 18년 전 대장암 수술 받은 분 273 147일 뇌신경센터 진료 275 148일 폐센터 진료 276 149일 노인복지 유감 277 150일 패시브 하우스 이야기 279 151일 생감자 갈아먹기 281 152일 황혼의 미학 283 153일 아니사키스 285 154일 스포츠 이야기 287 155일 아내의 불만 289 156일 아기 천사 291 157일 죽음에 대한 묵상 293 158일 황사 이야기 295 159일 시제 제수 음식 준비 297 160일 아기 기침 299 161일 법륜 스님 즉문즉설 301 162일 6차 항암 후 PET-CT 사진 촬영 304 163일 항생제 처방 306 164일 완전 관해 판정 308 165일 장기 기증 310 166일 후원 동의하다 312 167일 약으로부터 해방된 날 313 168일 살아 있음은 운명 314 169일 의사와 제약회사의 공생 316 170일 집 청소 318 171일 소박하게 살기 319 172일 아내가 더 건강해야 321 173일 베란다의 화초 323 174일 분가 계획 324 175일 여유를 갖자 325 176일 식단 변화 327 177일 내의 두 겹 입다 329 178일 현재 몸 상태 331 179일 세브란스병원 정준원 교수 특강 332 180일 아들의 글 <황혼과 여명> 338이 책은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해 림프종/직장암 3기 진단을 받고 5년 만에 완전 관해 판정을 받기까지 치열했던 180일 간의 항암 치료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 일기다. 5년 생존율이 50%인 경우, 이론대로라면 두 사람 중 하나는 아웃된다는 극도의 불안함과 고통 속에서, 정신을 차리는 한 방법이 병을 치료하면서 일상사를 기록하는 일이었다는 저자의 절절한 고백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항암 투병기’를 기록의 의미 외에, 다른 환자에게 정보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과 배려의 마음에서 치료 과정을 예리하게 제시해 놓았다. 수많은 환자의 기록물들이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사실에서 의외의 진실을 발견할 수도 있고, 불편하고 불만스런 일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병원들이 의료진의 능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병원으로 체질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의료진에 대한 소감, 항암제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느낌, 특별히 경험한 사유의 세계와 애틋한 가족 이야기, 그리고 시사적인 주제 등을 솔직하게 토로하고 있다. 무엇이든 긍정적인 감정으로 세상을 내다보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심리로 맞닥뜨린 상황을 극복해 갈 때, 행복으로 통하는 마법의 문이 열리게 된다. 그때는 강력한 항암효과까지 나타나게 되고 ‘다이돌핀’이라는 호르몬까지 솟아나게 된다. 그것을 모르지 않는 저자와 아들은 2018년 10월 나흘 차이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병종도 다르고 치료 방법도 다르고 병원도 다르고 의사도 다른데 거의 동시에 치료를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에 완치되었으니, 운명이란 말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세 명 중 한 명이 암 환자라고 하는 이 시대, 캄캄한 터널을 뚫어가며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보여 준 저자의 용기에 수많은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벅찬 희망을 안겨 줄 것이다. * 일러스트 : 소리여행어제 종일토록 내리던 비가 멎었다. 채혈을 하고 진료실에 들어설 때까지도 평상심이었다.
말씀으로 기도하는 엄마
두란노 / 황숙영 (지은이)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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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황숙영 (지은이)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싶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부모에게 도움이 된다. 전반부에는 기도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 태도와 방식에 관해 얘기했고, 후반부에서는 MIP 기도의 특징인 말씀 기도 및 합심기도와 4단계 기도 방식(찬양, 고백, 감사, 중보)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리고 기도하는 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의 실전도 넣었다. 찬양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성구들을 묵상하며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예배 행위다. 찬양을 통하여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달아간다. 고백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성구를 묵상하고 떠오르는 내 죄를 고백하고 버리는 것이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심에 대하여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중보는 엄마들이 2명씩 모여 자녀와 교사와 학교 및 교회학교를 위하여 기도한다. 그리고 나라와 여러 사역을 위하여 기도한다. 중보기도는 대화식 합심기도 형태로 진행하는데, 성경말씀을 기도로 바꾸어 드리는 성구기도, 성구확장기도와 구체적인 기도로 이루어진다. 두세 사람이 합심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신다는 약속에 따라 기도하는 것이다. 한 아이를 위하여 이야기를 나눈 후 필요한 기도제목을 주제별로 정하여 기도하고 다음 아이를 위한 기도로 넘어간다.추천의 글 _ 8 프롤로그ㆍ자녀를 살리는 엄마의 최고의 선택! _14 part 1. 자녀를 위한 기도의 자리로 1. 왜 기도인가 나는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24 하나님 앞에 앉는 것이 기도다 26 심정을 나누는 것이 기도다 28 무엇이 기도를 가로막는가 31 하나님은 기도의 동기를 보신다 36 2. 하나님의 뜻에 합한 기도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이유 41 관점이 변해야 기도가 살아난다 46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함을 원하신다 49 백 프로 응답받는 기도의 핵심 52 기도의 유익 56 part 2. 자녀를 세우는 엄마의 기도 1. 엄마는 말씀으로 기도한다 기도는 왜 영적 전쟁인가 66 말씀에 기초한 기도가 응답받는다 71 말씀이 기도의 시작이다 73 기도의 지경을 공동체로 넓혀라 78 2. 엄마는 함께 기도한다 합심기도는 최고의 전략이다 83 합심기도는 큰 역사를 일으킨다 86 왜 함께 기도하는가 88 대화식 기도로 깊이 있게 나아가라 93 엄마의 기도는 사랑의 KISS 95 4단계 기도 98 part 3. 자녀를 향한 엄마의 기도 실전 1. 찬양 찬양에 관한 여섯 가지 정의 105 왜 찬양해야 하는가 111 찬양의 유익 117 어떻게 찬양하는가 119 1단계 찬양 훈련 121 2. 고백 죄란 무엇인가 138 우리의 지위(Position)와 상태(Condition) 141 고백이란 무엇인가 145 왜 죄를 고백해야 하는가 150 고백을 통해 얻는 유익 152 성령님의 이끄심에 민감하라 155 2단계 고백 훈련 158 1~2단계 찬양고백 훈련 164 3. 감사 무엇을 감사하는가 176 자녀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하라 180 감사해야 할 다섯 가지 이유 182 감사 훈련, 이렇게 하라 189 3단계 감사 훈련 193 1~3단계 찬양고백감사 훈련 196 4. 중보 진정한 중보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210 우리가 따라야 할 중보자의 모습 216 왜 중보해야 하는가 222 구체적으로 끈질기게 기도하라 232 성구기도와 성구확장기도 238 성구기도와 성구확장기도 훈련 245 4단계 중보의 확장 250 4단계 중보 훈련 252 4단계 중보 짝 기도 훈련 260 MIP 기도의 확장 267내 아이를 위한 최고의 기도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것들이 아이의 삶 속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저는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엄마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엄마라면 모두 자기 자녀가 잘되기를 바랄 것이다. 뭐든 해 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지만, 자녀들이 커 갈수록 부모는 한계에 부딪힌다. 결국 우리가 붙들 것은 애통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눈물의 기도뿐이다. 한국 '기도하는 엄마들'을 섬기는 저자는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다. 엄마들이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기도하자 하나님은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 주셨고, 기도한 것 이상으로 풍성하게 응답해 주셨다. 덕분에 자녀와 문제만 바라보던 엄마들의 시선이 하나님을 향하게 되었고, 감사 조건이 없어도 감사하게 되었으며, 상황과 환경에 따라 요동하기보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인내하며 기도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은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싶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부모에게 도움이 된다. 전반부에는 기도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 태도와 방식에 관해 얘기했고, 후반부에서는 MIP 기도의 특징인 말씀 기도 및 합심기도와 4단계 기도 방식(찬양, 고백, 감사, 중보)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리고 기도하는 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의 실전도 넣었다. 찬양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성구들을 묵상하며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예배 행위다. 찬양을 통하여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달아간다. 고백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성구를 묵상하고 떠오르는 내 죄를 고백하고 버리는 것이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심에 대하여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중보는 엄마들이 2명씩 모여 자녀와 교사와 학교 및 교회학교를 위하여 기도한다. 그리고 나라와 여러 사역을 위하여 기도한다. 중보기도는 대화식 합심기도 형태로 진행하는데, 성경말씀을 기도로 바꾸어 드리는 성구기도, 성구확장기도와 구체적인 기도로 이루어진다. 두세 사람이 합심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신다는 약속에 따라 기도하는 것이다. 한 아이를 위하여 이야기를 나눈 후 필요한 기도제목을 주제별로 정하여 기도하고 다음 아이를 위한 기도로 넘어간다. 많은 엄마들이 이 기도 방식을 삶에 적용하여 응답과 변화를 경험했다. 교회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함으로써 많은 기도의 사람들을 세웠다. MIP 4단계 기도 방식을 통해 기도의 기쁨과 능력을 체험하길 바란다.우리는 보통 소원이나 계획이 있을 때, 또는 긴급한 상황이나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곤 합니다. 특히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라 자신의 무능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때, 기도는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 됩니다.그러나 위기를 넘기고 평안해지면 점점 기도하지 않게 됩니다. 상황이나 감정에 기도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기복이 심한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기에 기도자의 상황과 감정에 관계없이 꾸준히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기도란 자기 마음을 쏟아 놓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에도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즉 자기 마음을 하나님께 고스란히 드러내고,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마음을 듣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대화라는 관점에서 기도를 살펴볼까요?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체험하고, 하나님에 관해 더욱 알아 갑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리의 가난과 실패와 심지어 고통마저도 사용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 이성의 한계를 넘어서 일하시는 하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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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FA BOOKs(쿠퍼북스) / 구기욱 (지은이)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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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구기욱 (지은이)
퍼실리테이션은 집단의 공동 결정(collective decision making) 과정을 돕는 방법이다. 함께 결정하는 과정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직의 결정이 곧 자신의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실현하는 기술이다. 이 책은 20년 이상 크고 작은 조직의 소통을 도운 전문 퍼실리테이터 쿠의 비법을 소개한다. 조직의 리더와 중간관리자, 조직 개발 컨설턴트, 변화관리자,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대상으로, 회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모두가 행복한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비법을 알려준다. 먼저, 인간과 조직의 본질을 이해한 후, 퍼실리테이션의 이론과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은 무엇인지 실무 관점에서 알아본다.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킬과 도구, 방법론을 실제 예시와 함께 살펴본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 전문 퍼실리테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1장. 달라진 세상 __정보 중심 사회 __믿는 것에서 옳은 것으로 __VUCA, 짧아진 정보 수명 __사람의 일은 복잡하다 ____1. 커네빈 프레임워크 ____2. 복잡적응계 __정보 권력의 수평화 2장. 인간을 생각하다 __생명체로서의 인간 __인간-정보-환경 __의견에 담긴 것 __의견의 속성 ____1. 신념이다 ____2. 명제이다 ____3. 항상 옳다 ____4. 생명이다 __불공정하다는 착각 ____1. 인지적 편향 ____2. 언어의 불완전성 ____3. 나만 희생하고 있어요 __소통의 전제 ____1. 자비의 원리 ____2. 그만한 이유가 있다 3장. 조직에 대해 __조직에서 하는 일 __조직에서 소통한다는 것 __조직 속의 인간 __리더의 역할 __조직은 무엇으로 사는가? 4장. 퍼실리테이션 __퍼실리테이션의 정의 __퍼실리테이션의 4대 영역 __정답에서 한답으로 __1. 철학과 인간관 ____철학과 인간관 ____본질을 알아가는 철학 ______1. 관점주의 ______2. 구성주의 ______3. 진리의 잠정성 ______4. 구조와 실존 ______5. 언어가 만드는 흔한 착각 ____퍼실리테이터의 인간관 ____퍼실리테이터의 태도 ______1. 중립성 ______2. 신뢰 ______3. 진정성 __2. 이론과 프레임 ____이론과 프레임 ____자기결정성이론 ____사회정체성이론 ____사회교환이론 ____공정성이론 ______1. 절차적 공정성 ______2. 분배적 공정성 ______3. 관계적 공정성 ______4. 정보적 공정성 ____정보처리이론 ____흔히 쓰는 프레임 ______토마스 킬만의 갈등 해결 모형 ______MECE 원칙 ______마케팅 전략 STP 프레임 ______보스턴 컨설팅 그룹 매트릭스 ______콜브의 경험학습 사이클 __3. 스킬과 실행력 ____스킬과 실행력 ____이클레시 퍼실리테이션 스킬 ____(I)면담 스킬 ________PODTiP의 확인 ______상황의 해석 ______숨겨진 메시지 ____(Q)질문 스킬 ____질문 다시 보기 ____질문 깊이 보기 ______정보성의 향상 ______논리성의 향상 ______해법성의 향상 ____질문 프레임 활용하기 ____자유토론에서의 질문 ____질문 스킬을 향상하는 방법 ____(L)경청 스킬 ______듣는다는 것은 배운다는 것 ______네 가지 포착 ________사실 포착 ________요구 포착 ________진리 포착 ________전제 포착 ____(E)기운 스킬 ______정보의 문지기, 정서 ______5가지의 기운 내기 요소 ____(S)기록 스킬 ______왜 기록하는가? ______실시간 집단 기록 ______집단기억장치 ______기록의 기본 원칙 ________1. 가독성의 원칙 ________2. 구체성의 원칙 ________3. 변형금지의 원칙 ________4. 묶음의 원칙 ______날아다니는 아이디어 ____(I)교감 스킬 ________따라 말하기 ________바꿔 말하기 ________알아채기 ________균형잡기 ________공감하기 ________연결하기 ________유효화하기 ________의도적 침묵 ________추적하기 ________잡아두기 __4. 도구와 방법론 ____도구의 기능과 속성 ______1. 도구는 효율이다 ______2. 도구는 질문이다 ____쉽게 쓰는 쿠의 도구 ______1. DVDM 기법 ______2. FELAR 기법 ______3. 촉진수직대화 FAVERD ______4. 육감도 확산법 ______5. MTB 기법 ______6. 집단역동면접 ____도구의 법칙 __5. 방법론과 설계 ____다양한 방법론의 비교 ______1. 문제 해결 방법론 ______2. 긍정 탐색 방법론 ______3. 디자인 씽킹 방법론 ______4. 액션러닝 방법론 ______5. 문제중심학습 방법론 ______6. OST 방법론 ______7. 연성체계방법론 ____PASAQADE 방법론 ______창의 개발 과정 SAQ ______'계획된 우연'의 계획 원칙 ______갈등 해결 과정 QAD ______협력적 갈등 해결 방법 ____음부리 카페 내모 사례 ______1. 개최 배경 ______2. 퍼실리테이터의 현장 교육 도전 ______3. 현장에서 생긴 세 가지 놀라움 ______4. 피드백 ____논의에 대한 논의 ____문제 삼기 ____결정에 대한 결정 ______1. 결정 주체의 결정 ______2. 정족수 결정 ______3. 결정된 것, 결정할 것 ____맞춤 워크숍의 설계 ______스킬 의존적 세션 ______방법 의존적 세션 ______ADMOS를 활용한 설계 ______ADMOS 항목을 이용한 워크숍설계 5장. 조직 개발과 퍼실리테이션 __조직 개발과 퍼실리테이션 __수평 조직 ____수평적 조직 문화의 세 가지 조건 __학습 조직 ____1. 학습 의지와 공유 비전 ____2. 메타인지와 멘탈 모델 ____3. 취약함과 팀 학습 ____4. 죽음으로써의 학습과 숙련 ____5. 변화와 불변의 시스템즈 씽킹 __반영 조직 ____1. 목소리에 담긴 옳음 ____2. 목소리에 담긴 욕망 ____3. 활사개공 __민첩 조직 ____1. VUCA 인식 ____2. 애자일 마인드 ____3. 애자일 방법 __무엇이 효과를 만드는가? ____1. 퍼실리테이터의 신념 ____2. 기억력의 보완 ____3. 사고의 확장 ____4. 방어의 해제 __퍼실리테이터의 발전 단계 ____1. 1단계 - 모름 ____2. 2단계 - 속임 ____3. 제3단계 - 따름 ____4. 제4단계 - 해냄 ____5. 제5단계 - 됨과 되어감조직이 공동의 목적을 쉽고 행복하게 달성할 수 있는 쿠의 비법! 퍼실리테이션은 집단의 공동 결정(collective decision making) 과정을 돕는 방법이다. 함께 결정하는 과정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직의 결정이 곧 자신의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실현하는 기술이다. 이 책은 20년 이상 크고 작은 조직의 소통을 도운 전문 퍼실리테이터 쿠의 비법을 소개한다. 조직의 리더와 중간관리자, 조직 개발 컨설턴트, 변화관리자,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대상으로, 회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모두가 행복한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비법을 알려준다. 먼저, 인간과 조직의 본질을 이해한 후, 퍼실리테이션의 이론과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은 무엇인지 실무 관점에서 알아본다.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킬과 도구, 방법론을 실제 예시와 함께 살펴본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 전문 퍼실리테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퍼실리테이션은 집단의 공동 결정 과정을 돕는 방법이다. 함께 결정하는 과정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조직의 결정이 곧 나의 결정이 되도록 실현하는 기술이다. 이 퍼실리테이션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어느 조직, 어느 기업, 어느 지역 사회에서도 구성원의 결정 과정에 구성원의 참여 필요성은 매우 높아졌으며,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자율성과 지성, 복합성을 엮어내는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조직이 성공할 수 있는 비밀을 알아본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철학, 이론, 스킬, 도구 4가지 측면으로 구분한 퍼실리테이션 ● 퍼실리테이션이 요구되는 시대적 맥락 ● 조직의 본질로서 정보처리와 의사결정의 관점 ● 맞춤 워크숍의 설계 방법 ●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퍼실리테이터의 발언과 질문 ● 쿠가 개발한 새로운 도구와 기법 ● 조직개발과 퍼실리테이션의 구체적인 연결 [이 책의 대상 독자] ●조직의 리더 ● 조직의 중간관리자 ●조직 개발 컨설턴트 ●변화관리자 ●전문 퍼실리테이터워크숍을 의뢰받거나 진행하면서 자주 듣는 말 중의 하나가 ‘방향성’이다. (중략) ‘방향성이 없다’는 말 자체는 매우 불완전한 말이므로 이 표현을 주고받았다고 하더라도 소통이 충분히 일어났다고 보기 어렵다. 이를 알아차리고 좀 더 정확한 소통을 도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퍼실리테이션은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인문학 등을 아우르는 매우 복잡한 고도의 전문 역량이다. 여러 사람의 이슈를 다루는 일이니 쉽지 않다. 또한 해보지 않으면 늘지 않기 때문에 역량이 부족해도 해보아야 하는 딜레마가 있다. 협업을 증진시킨다는 말은 의견 불일치를 해소하고 합의한 결정을 도출한다는 뜻이며, 구성원이 힘을 모아 업무를 추진한다는 뜻이다. 바로, 욕망하는 목소리를 실현하는 것이다. 협력적 갈등 해결 방법은 쿠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이론을 결합해 수립한 방법론이다.
우는 어른
소담출판사 / 에쿠니 가오리 글, 김난주 옮김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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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에쿠니 가오리 글, 김난주 옮김
웅크린 어린아이를 가슴속에 품고 있는, 울 곳을 찾아 헤매는 어른을 위한 공감 에세이 소설, 동화,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작가의 맨얼굴과도 같은 에세이 두 권을 들고 독자들 곁을 찾았다. 『울지 않는 아이』는 에쿠니 가오리가 활동 초기에 쓴 8년 치 에세이를 모은 것이며, 『우는 어른』은 『울지 않는 아이』를 발표하고 나서 5년 동안 쓴 에세이를 모은 것이다. 십여 년 동안 조금씩 성장해가는 작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이다. 에쿠니 가오리가 작품 활동을 처음 시작할 무렵부터 십여 년 동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에세이집으로, 그녀의 초기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보물 창고 같은 책이다. 그녀의 처녀작 「409 래드클리프」는 델라웨어 유학 당시 지내던 주소를 그대로 딴 것이며, 소설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술잔을 들고 욕조에 들어가는 여주인공 쇼코의 모습은 밤새 욕조에서 책을 읽는 에쿠니 가오리와 닮았다. 이 두 권의 책을 읽다 보면 그녀를 에워싸고 있던 공기가 순간적으로 바람을 타고 이쪽으로 불어오는 것 같다. 에쿠니 가오리가 소설 속에서 뿜어내는 매력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온 것인지 그녀의 일상을 기록한 두 권의 에세이를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에쿠니 가오리는 ‘울지 않는 아이’였던 자신을 다소 듬직하게 여겼지만 ‘우는 어른’이 되어 기쁘다고 책에서 담담하게 고백한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작가의 말처럼 ‘진정으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는 뜻인지도 모른다. 웅크린 어린아이를 가슴속에 품고 있는 어른이라면, 그래서 울 곳을 찾아 헤매는 중이라면 에쿠니 가오리의 『울지 않는 아이』, 『우는 어른』을 통해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우는 어른』 차례 Ⅰ 비가 세계를 싸늘하게 적시는 밤 고독한 여자와 비 호사스러운 덩어리 있을 곳이 있다는 기분 비가 세계를 싸늘하게 적시는 밤 우아한 따분함 음악에 대해 외국의 놀이공원 뒤집힌 현실 옆에 있어주었다 그 도시의 저력 델라웨어 주 뉴어크 래드클리프 거리 번지 동그란 곤약과 빨간 벌레 행복한 취미 오피스 거리 피크닉 손수건 깊은 밤의 아오야마 북 센터 가을꽃 같은 여자 선물 설날의 경계 호쾌한 숙녀 우노 아키라 씨 문학 전집에 대하여 하지만 세인트 잭스 호텔에는 아직 돌아갈 수 없다 Ⅱ 남성 친구의 방 얻기 어려운 남성 친구 빌려주기와 빌리기 금기 까칠한 두 사람 칭찬 남자다움의 정의 찰나 시간의 흐름 판타지 친구가 하는 가게 재회 자그마한 돌이 박힌 귀걸이 Ⅲ 갖고 싶은 것들 세 가지 소원 우물 상어 이빨 모자 하늘이 내려준 가창력 당나귀 능수버들 같은 허리 운전 능력 아침 먹는 방 언제나 옆에 있어주는 남자 하이디처럼 선한 마음 용기 Ⅳ 햇살 내음 가득한, 어슴푸레한 장소 어느 겨울날의 독서 일기 조각 같은 촉감의 행복한 소설집 나그네의 마음 행복한 다이애나 커포티의 유작, 그 아찔한 외설과 속도 햇살 내음 가득한, 어슴푸레한 장소 고독, 사람 하나분의 무게와 마주하는 일 늙은 여자 셋의 에너지와 청결함, 그리고 여자다움 작가 후기소설, 동화,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작가의 맨얼굴과도 같은 에세이 두 권을 들고 독자들 곁을 찾았다. 『울지 않는 아이』는 에쿠니 가오리가 작품 활동 초기에 쓴 8년 치 에세이를 모은 것이며, 『우는 어른』은 『울지 않는 아이』를 발표하고 나서 5년 동안 쓴 에세이를 모은 것이다. 십여 년 동안 조금씩 성장해가는 작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이다. 에쿠니 가오리는 ‘울지 않는 아이’였던 자신을 다소 듬직하게 여겼지만 ‘우는 어른’이 되어 기쁘다고 책에서 담담하게 고백한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작가의 말처럼 ‘진정으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는 뜻인지도 모른다. 웅크린 어린아이를 가슴속에 품고 있는 어른이라면, 그래서 울 곳을 찾아 헤매는 중이라면 에쿠니 가오리의 『울지 않는 아이』, 『우는 어른』을 읽으면서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웅크린 어린아이를 가슴속에 품고 있는, 울 곳을 찾아 헤매는 어른을 위한 공감 에세이 에쿠니 가오리는 『울지 않는 아이』 작가 후기에서 “나는 잘 우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울지 않는 아이가 되었죠. 초등학교 때입니다”라고 언급하며 유년 시절의 자신을 ‘어리광을 피우거나 아부하지 않는’ 어른스러운 아이었다고, 그런 자신을 다소 듬직하게 여겼다고 말한다. 그랬던 그녀가 ‘우는 어른’이 되어서야 눈물의 의미를 깨닫는다. 그동안 그녀가 어른스러움이라 믿었던 것은 ‘울지 않음’이 아닌, ‘울 수 없음’이었다는 것을. 에쿠니 가오리에게 성장이란 육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녀에게 성장이란, 진정으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곳을 찾았는지에 대한 물음이자 대답이다. “울 수 있다는 것은 아마도 진정으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는 뜻이겠지요.” _에쿠니 가오리 항상 일이 닥쳐야 허둥대고 ‘닥치는 대로 대충’ 살아가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을 모른다는 그녀지만, ‘울 수 있는’ 어른이 되어 기쁘다고 고백하는 모습 속에는 혼란스런 세상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착실히 구축해가는 ‘진짜 어른’의 모습이 비친다. 『울지 않는 아이』, 『우는 어른』은 어른을 위한, 몸 어딘가에 여전히 불안정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남아 있는 어른을 위한 에세이다. 에쿠니 가오리의 맨얼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하고도 설레는 경험 에세이에는 소설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다. 작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는 즐거움 이면에, 작가의 모습이 소설 속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찾아보는 재미 또한 있다. 『울지 않는 아이』, 『우는 어른』은 에쿠니 가오리가 작품 활동을 처음 시작할 무렵부터 십여 년 동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에세이집으로, 그녀의 초기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보물 창고 같은 책이다. 그녀의 처녀작 「409 래드클리프」는 델라웨어 유학 당시 지내던 주소를 그대로 딴 것이며, 소설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술잔을 들고 욕조에 들어가는 여주인공 쇼코의 모습은 밤새 욕조에서 책을 읽는 에쿠니 가오리와 닮았다. 이 두 권의 책을 읽다 보면 그녀를 에워싸고 있던 공기가 순간적으로 바람을 타고 이쪽으로 불어오는 것 같다. 에쿠니 가오리가 소설 속에서 뿜어내는 매력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온 것인지 그녀의 일상을 기록한 두 권의 에세이를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생각으로 글을 쓰는가, 하고 다그쳐 물으면 어떻게든 그곳에 내 발로 가보고 싶어서, 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좀 더 복잡하게 대답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다른 이유는 생각나지 않는다. 아무리 짧은 이야기라도, 그 이야기를 쓰는 동안 나는 거기에 혼자 있다. 지금까지 아무도 온 적 없는 곳, 아무도 본 적 없는 풍경. 그 끝없이 넓은 곳에 덩그러니 서 있고 싶어서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_에쿠니 가오리
너희는 광야로 진군하라
압바암마 / 이동원 (지은이)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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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암마
소설,일반
이동원 (지은이)
편의주의와 물질주의 속에서 현대의 교회는 방황하고 있다. 모두가 안락과 번영을 이야기할 때 민수기는 광야교회를 선포한다. 아무도 고통과 수고로움을 반기지 않는 이런 시대에 성경의 민수기는 다시 광야교회가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본서는 주의 백성들이 경험해야 할 광야살이가 무엇인지, 바로 교회의 본질을 집어내고 있다.1. 새로운 출발, 새로운 역사 (민 1:1-4, 47-54) 2. 거룩한 공동체의 진을 치라 (민 2:1-2, 34) 3. 제대로 섬길 것인가? 죽을 것인가? (민 3:1-4, 40-45) 4. 거룩한 직무를 감당하라 (민 4:1-4, 46-49) 5. 더럽히게 하지 말라 (민 5:1-4) 6. 나실인이 되라 (민 6:1-8) 7. 살아계신 주님과의 연합의 블레싱 (민 6:22-27) 8.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민 8:1-4) 9. 오늘의 유월절의 의미 (민 9:1-5) 10. 구름따라 불빛따라 (민 9:15-23) 11. 지금은 나팔을 불어야 할 때 (민 10:1-9) 12. 우리 공동체... 어떻게 만들까? (민 10:29-32) 13. 원망을 넘어서는 비전 공동체 (민 11:1-9, 34-35) 14. 온유한 사람의 복 (민 12:1-7, 13-16) 15.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 (민 13:25-33) 16. 애굽으로 돌아갈 것인가? (민 14:1-10) 17. 내 종 갈렙처럼 (민 14:20-25) 18. 광야 위기의 처방 (민 15:32-41) 19. 하나님의 사람들의 중보기도(민 16:1-3, 41-50) 20. 아론의 싹난 지팡이의 레슨 (민17:1-11) 21. 부정과 정결의 레슨 (민 19:1-4, 20-22) 22. 므리바 물의 레슨 (민 20:2-13) 23. 바톤 터치 (민 20:1,22-29) 24. 상한 마음, 상한 민족의 치유 (민 21:4-9) 25.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라 (민 22:1-6) 26. 비느하스의 열심, 하나님의 질투 (민 25:1-13) 27. 다음 세대를 준비하라 (민 26:1-4) 28. 매일 매주 매월의 헌신 (민 28:1-15) 29. 매년 기억해야 할 감사(1) (민 28:16-31) 30. 매년 기억해야 할 감사(2) (민 29:7-16) 31. 서원을 해보셨습니까? (민 30:1-5) 32. 약속의 땅을 정복하라 (민 33:50-56) 33. 여인들을 배려하라 (민 27:1-7, 36:5-9) 34. 도피성의 은총 (민 35:9-15, 28)민수기는 광야의 책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광야 걷기의 책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위험과 시험에도 불구하고 그 광야에서 백성들로 그 시련들을 직면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혼자가 아닌 공동체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광야의 비바람으로 백성들은 방황했습니다. 그러나 방황 속에서도 공동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리더십의 시련은 있었지만 포기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팬데믹 광야에서의 시련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이 책은 말합니다. “너희는 광야로 진군하라.” - 서문 중에서 - 편의주의와 물질주의 속에서 현대의 교회는 방황하고 있다. 모두가 안락과 번영을 이야기할 때 민수기는 광야교회를 선포한다. 아무도 고통과 수고로움을 반기지 않는 이런 시대에 성경의 민수기는 다시 광야교회가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세상의 혼란 가운데 방황하는 교회를 향하여 다시금 민수기 현장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이동원 목사님의 외침은 분명하다. “너희는 광야로 진군하라.” 본서는 주의 백성들이 경험해야 할 광야살이가 무엇인지, 바로 교회의 본질을 집어내고 있다. 지금은 교회를 향한 이 메시지에 귀 기울여야 할 시간이다.
AI 시대, 본능의 미래
반니 / 제니 클리먼 (지은이), 고호관 (옮긴이)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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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제니 클리먼 (지은이), 고호관 (옮긴이)
미래기술이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형태와 윤리를 요구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저자 제니 클리먼은 인간의 삶을 급격하게 바꿀 기술을 찾아 수년간 세계를 돌며 취재했다. 뛰어난 인권 취재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앰네스티 가비 라도상 후보에도 올랐던 그녀는 직접 섹스로봇과 대화하고, 세포를 배양해 만든 치킨너깃을 먹으며, 자궁 대신 비닐팩에서 자라는 태아를 목격하고, 이성적 자살을 지원하는 단체에 참석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자답게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인 글은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자아낸다. 책은 크게 섹스로봇과 배양육, 인공자궁과 자살기계를 다룬다. 모두 인간의 원초적 욕구이기 때문이다. 섹스와 고기, 탄생과 죽음은 우리의 기본적인 요소다. 지금까지 인간의 삶이란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나, 죽은 동물의 살을 먹고, 다른 인간과 성관계를 맺어왔다. 우리가 피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말이다. 이 모든 본능을 대체하려는 생명과학기술은 그 어떤 기술보다 인간의 삶에 커다란 차이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서문 1부 섹스의 미래 1. 마법을 만드는 공장 2. 환상의 반려자 3.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니까요 4. 공감이 필요 없는 시대 2부 식량의 미래 5. 카우슈비츠 6. 고기를 사랑하는 채식주의자 7. 물에 살지 않는 물고기 8. 뒷맛 3부 탄생의 미래 9. 임신 사업 10. 바이오백 11. 완전한 임신 12. 여성의 쓸모 4부 죽음의 미래 13. DIY 죽음 14. 자살 산업의 일론 머스크 15. 죽음의 기계 후기 미래기술은 인간 본능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로봇과의 섹스, 임신 없는 출산, 고통 없는 죽음까지 완벽한 만족을 꿈꾸는 테크놀로지가 불러올 세계 “기술에는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힘이 있다” - 뉴욕타임스 ▼ AI 테크놀로지가 바꿀 섹스와 음식, 탄생과 죽음의 미래 누군가는 희망을, 누군가는 혼란을 그린다.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가 될 수 있음을 세상에 보이자 우리 사회는 박수와 우려가 뒤섞여 들썩거렸다. 해석은 각자의 몫일지라도 변화의 물길을 막기는 힘들어 보인다. 인간 욕구를 실현하는 생명과학기술이 분기점을 넘었기 때문이다. 시험관으로 아이를 만드는 기술이 일상이 된 것처럼 이제는 인공자궁에서 태어난 생명을 마주하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AI 시대, 본능의 미래》는 미래기술이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형태와 윤리를 요구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저자 제니 클리먼은 인간의 삶을 급격하게 바꿀 기술을 찾아 수년간 세계를 돌며 취재했다. 뛰어난 인권 취재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앰네스티 가비 라도상 후보에도 올랐던 그녀는 직접 섹스로봇과 대화하고, 세포를 배양해 만든 치킨너깃을 먹으며, 자궁 대신 비닐팩에서 자라는 태아를 목격하고, 이성적 자살을 지원하는 단체에 참석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자답게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인 글은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자아낸다. 이 책은 크게 섹스로봇과 배양육, 인공자궁과 자살기계를 다룬다. 모두 인간의 원초적 욕구이기 때문이다. 섹스와 고기, 탄생과 죽음은 우리의 기본적인 요소다. 지금까지 인간의 삶이란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나, 죽은 동물의 살을 먹고, 다른 인간과 성관계를 맺어왔다. 우리가 피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말이다. 이 모든 본능을 대체하려는 생명과학기술은 그 어떤 기술보다 인간의 삶에 커다란 차이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이 인간 한계를 뛰어넘을 해결책을 찾았다고 말한다. 이들을 진정으로 이끄는 동력은 무엇일까? 왜 자살기계를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치며, 인공지능을 탑재한 섹스로봇을 사려고 줄을 선 사람들은 또 누굴까? 기술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변화를 어떻게 막으려고 하는 걸까? 이 발명품이 불러올 불가피한 결과는 뭘까? 이 책은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다. 지금 샌디에이고의 공장과 으슥한 차고, 실리콘밸리 연구실에서 한창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미래기술이 약속하는 인간 본능의 미래가 여기 있다. ▼ 2050년, 인간은 섹스로봇과 가정을 이룬다 샌디에이고에서 북쪽으로 차를 타고 30분 정도 올라가면 도로변에 표지판 하나 없는 회색 건물에 있다. 섹스로봇을 만드는 어비스 크리에이션즈다. 저자는 이 공장에서 어비스의 가장 야심 찬 창조물, ‘하모니’를 만난다. 하모니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섹스로봇으로 창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 매트 맥멀런의 20년 경력과 수십만 달러를 쏟아부은 결과물이다. 저자는 하모니에게 묻는다. “꿈이 뭔가요?” 하모니가 곧바로 대답한다. “저는 당신 말고는 원하는 게 없어요. …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당신에게 좋은 반려자가 되는 것, 좋은 파트너가 되어 당신에게 즐거움과 안락함을 안겨주는 거예요. 다른 무엇보다 저는 당신이 언제나 꿈꿔왔던 여자가 되고 싶어요.” 저자는 어비스 공장을 나와 직접 여성의 나체에 석고를 발라 본을 떠서 섹스로봇을 만드는 남자도 만난다. 차고를 사무실로 쓰는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스티브 잡스처럼 될 것이라 말한다. 3명의 섹스인형을 반려자로 삼은 한 남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인형들이 자신의 삶을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다고 단언한다. 이들의 결론은 모두 섹스로봇이 반려자를 찾지 못한 사람들의 결핍을 채울 완벽한 인간 대체재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는 섹스인형이 소아성애자의 충동을 외려 부추긴다는 실험결과와 함께 섹스로봇이 인간관계의 디스토피아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섹스로봇이 남성들이 권력과 지위를 잃어가는 시기에 등장한 피조물로 남자의 강간 판타지를 충족시킬 뿐이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포르노가 인터넷의 성장을 이끌었듯 섹스를 위한 휴머노이드의 개발은 이미 로봇공학의 발전을 가속하고 있다.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레비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볼 때 2050년이면 인간과 로봇의 결혼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예측한다. 저자는 미래에 섹스로봇이 완벽한 반려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섹스로봇에 익숙해져 공감능력이 사라진 인간을 양산할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 유튜브 채널에서 ‘1부-섹스의 미래’ 내용을 다룬 ‘Rise of the Sex Robots’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 URL: https://youtu.be/6vN0cs_-RSs ▼ 첨단생명기계가 보여줄 세상은 혁신일까 아니면 디스토피아일까? 인간은 기술이 섹스와 음식, 탄생과 죽음을 말 그대로 재정의하는 시대에 들어섰다. 완벽한 반려자, 완벽한 탄생, 완벽한 고기, 완벽한 죽음을 가져다줄 발명품은 욕구의 흐름과 시장의 압력에 따라 스마트폰처럼 일상에 스며들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급격히 뒤흔들어놓는 기술은 항상 예측 불가능한 여파를 동반하는 법이다. 아무리 뛰어난 예지자라도 이런 혁신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는 알 수 없다. 임신하지 않고 아기를 가질 수 있다면, 동물을 죽이지 않고 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인간적 공감 없이 이상적인 성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죽을 수 있다면, 인간의 본성은 어떻게 변할까? 인간이라는 존재는 ‘완벽’보다 불완전함, 타협, 희생, 의심과 어울려 살아간다. 아무리 ‘지구를 구하자! 조그만 아기를 구하자! 외로운 사람들에게 반려자를 제공하자! 아픈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자!’라는 고귀한 의도를 가지고 개발했다고 해도 우리는 이런 발명품이 궁극적으로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전혀 모른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처칠이 1931년에 쓴 에세이 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유를 우리에게 소개한다. “지난 세대가 꿈도 꾸지 못했던 계획이 우리의 직계 자손을 집어삼킬 것이다. 무시무시하고 파괴적인 힘이 그들의 손안에 들어갈 것이다. 안락함, 활기, 쾌적함, 즐거움이 그들에게 밀어닥치겠지만, 물질적인 것을 넘어서는 통찰력이 없다면 그들의 가슴은 아프고, 삶은 황폐할 것이다.”제가 정말로 걱정하는 건, 하모니의 주인이 완전히 이기적인 관계에 익숙해진다면 어떻게 되냐는 거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왜곡되지 않을까요? 하모니는 꽤 사실적이잖아요. 현실 세계로 나갔을 때 그저 자기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는 거죠.- <마법을 만드는 공장> 중에서 어떤 남자들은 여성을 이렇게 욕망과 선택권을 가진 지각력 있는 존재로 다시 생각하는 것을 아주 불편하게 느꼈다. 섹스를 할 수 없기 때문이었고, 그 때문에 화가 아주 많이 났다. 이른바 ‘인셀Incel(비자발적 독신주의자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이성애자남성)’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여성과 섹스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여기고 거부당한다는 이유로 여성들을 싫어한다. -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니까요> 중에서 순전히 주인을 즐겁게 할 목적으로 존재하는 파트너, 친척이나 생리 주기나 화장실 습관이나 감정의 응어리나 독자적인 뜻과 같은 걸림돌 없이 언제든 사용 가능한 파트너를 소유하는 게 가능해진다면, 그리고 어느 한쪽만의 즐거움만 중요한 상황에서 타협할 필요 없이 성관계를 갖는 게 가능해진다면,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를 맺는 우리의 능력은 분명히 줄어들 것이다. 공감이 사회 소통에 필요하지 않은 때가 온다면, 공감은 우리가 연습해야만 하는 기술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조금 덜 인간적이 될지도 모른다. - <공감이 필요 없는 시대> 중에서
러브 차일드
자음과모음 / 김현영 글 /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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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소설,일반
김현영 글
젊음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상처와 허무를 예리하게 잡아내며 현대인의 존재방식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졌던 소설집 『냉장고』로 주목을 받은 젊은작가 김현영의 첫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인간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 기계적인 공정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며 인간성을 배제시키는 세상의 모습을 낱낱이 드러낸다. ‘의료 폐기물’이라고 명명된, 태아나기도 전에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버려져 인생을 살아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부유하는 ‘태아령’을 새로운 화자로 내세우며 이 소설은 현대사회의 비인간성을 고발한다. 이 소설은 현재에서 시작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역전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목차도 6-5-4-3-2-1-7 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역순 진행을 통해 주인공인 진과 수뿐만 아니라 소설 안의 세상에 내제된 슬픔이 점점 더 극대화되면서 점차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사실적이면서도 시적인 문장으로 처절한 미래의 인간 세계를 이야기한 이 작품을 통해 독특한 소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intro 6. 폐기물 5. 재활용 심사 4. 분리수거의 날 (1) 25100423111 (2) 진 (3) 수 3. 민간의 쓰레기 (1) 25100423111 (2) 진 (3) 수 2. 공공의 쓰레기 1. 쓰레기의 탄생 7. 다시, 폐기장 outro 좌담: 지구 어딘가에서 일어난 일은 곧 내게, 우리에게, 일어난 일 - 문학평론가 조형래 작가의 말『냉장고』의 김현영 작가, 첫 장편소설 출간! 젊음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상처와 허무를 예리하게 잡아내며 현대인의 존재방식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졌던 소설집 『냉장고』로 평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김현영 작가가 첫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작품들과 다른 문체와 내용으로 미래의 어느 날 벌어질지도 모를 참혹한 인간 세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시종 차갑고 사실적이면서도 시적인 문장으로 진정한 인간성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것과 지켜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호소력 있게 이야기한다. 김현영만의 디스토피아적 창의력을 발산하다 이 소설은 인간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 기계적인 공정에 대한 압도적인 묘사로 시작된다. 그러나 인간을 쓰레기로 처리하는 현장을 목격하는 것은 정작 쓰레기 당사자들뿐이다. 소설 속의 세계를 창조한 지도 그룹이나 그들의 세상에 소리 없이 공모하는 민간들은 그런 현장을 부러 보지 않은 채 일상을 영위한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지만, 지금 이 시대의 문명의 발달이 초래한 이면, 비참한 현실을 환기시키며 작가는 묻는다. 과연 이 모습이 우리에게 낯설게 다가오는가?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극단적인 삶의 경계에 존재하는 모습들은 전혀 낯설게 다가오지 않는다. 이것은 분명 우리의 과거에 존재했던 사실이고, 현재에도 자행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외면해왔고 외면해오고 있는 이런 비참한 진실을 바탕으로 김현영은 새로운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창조해냈다. ‘의료 폐기물’이라고 명명된, 태아나기도 전에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버려져 인생을 살아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부유하는 ‘태아령’을 새로운 화자로 내세우며 이 소설은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들을 낱낱이 공개한다. 인간성을 배제시키는 세상에서도 과연 인간성은 존재하는가 이 소설은 “이런 인간쓰레기 같은..”이라는 표현에서 등장하는 은유적인 모습이 아니라 진짜 쓰레기가 된 인간들의 비참하고 처절한 삶을 그리고 있다. 지도 그룹이라고 분류되는 지배적인 계층의 차가운 대리석이 뽐내는 화려한 미와 그들의 시스템에 공모하는 민간들, 진과 수로 대변되는 쓰레기들의 어둡고 냄새나는 폐기장의 모습이 명확히 대비되면서 그 속에서도 과연 희망이 존재하는지, 인간성을 배제시킨 세상을 만든 자들에게도 과연 인간성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자문하게 만든다. 읽을수록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독특하고 짜임새 있는 역전 구성의 묘미 이 소설은 현재에서 시작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역전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 치밀하게 짜인 플롯 속에서 이 세계의 비참이 어떻게 열리게 되었는지, “도대체 왜” 혹은 “도대체 무엇이”라고 생긴 의문들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수록 하나씩 해결되면서 점점 더 소설 안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이런 역순 진행을 통해 주인공인 진과 수뿐만 아니라 소설 안의 세상에 내제된 슬픔이 점점 더 극대화되면서 커다란 울림을 얻을 수 있다. 재활용 심사에서 탈락된 “폐기물”들이 어둠 속에서 적재함에 실리기 시작한다. 공무수행 완장과 헤드랜턴을 착장한 인간들이 잡히는 대로 폐기물을 실어 올린다. 제 몫의 에너지를 알뜰히 소비한 이제 세상에서 필요 없는 쓰레기가 된 폐기물들은 다름 아닌 우리 인간이다. 그곳에서 이미 늙어버릴 대로 늙은 수는 애타게 누군가를 찾는다.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유일한 그녀의 친구였던 진. 그리고 그곳에서 수는 수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아이의 모습 그대로인, 한쪽 팔을 잃은 진을 찾는다. 그렇게 둘은 40년 만에 다시 조우한다. 그 둘 사이에 흐른 시간의 강 속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 조금 더 앞 시간으로 장면은 전환된다. 각각 재활용 심사대 위에 오른 진과 수. 진은 오른쪽 팔이 없기 때문에 재고의 여지없이 바로 폐기물로 분류된다. 그리고 여러 재활용 심사대를 거쳤던 수는 25100423111이라는 공무수행인간 앞에서 결국 폐기물로 판명되어 쓰레기 폐기장행이 된다. 25100423111의 손가락장갑 안에 여섯 개의 손가락이 들어 있다는 걸 아는 수는, 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의 이름을 부르고 폐기물이 된다. 수는 어떻게 그를 아는 것일까? “그분”의 지휘 아래 지도 그룹의 회원님들은 이 세계를 다시 재창조했다. 지구의 일부가 해수면 아래로 침잠하고 아직 가라앉지 않은 일부에는 새로운 세계가 생성되던 무렵이었다. 지도 그룹 회원님들이 꿈꾸는 완벽한 세계를 위해 잔존하는 구습을 끝내버리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세상을 창조했다. 새로운 세계의 탄생하면서 국가는 필요한 인간과 필요 없는 인간을 구분하고 진정한 인간성은 소멸되기 시작한다. 국가는 필요 없는 인간들을 제거하기 위해 생산 능력이 없는 늙은이들을 배척한다. 60세가 된 늙은이들은 생애전환기 검사를 시켜서 나이를 유예시켜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에 합당한 보험을 들게 해 돈도 지불하게 만들었다. 검사를 받지 못하거나, 보험금을 내지 못하는 늙은이들은 국가에 귀속시켰고, 후에는 민간에 위탁해 쓰레기만도 못한 인간으로 부리게 만들었다. 지도 그룹은 국가 인력을 생산하기 위해 강제 노역을 하는 쓰레기 여자들과 군인들(자원입대하거나 강제로 징집된 쓰레기들)을 교미시킨다. 실험실에서 손이 묶인 채 정자가 수정될 때까지 강간을 당한 여자들이 낳은 자식들은 제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인공 사육되고 국가 인력으로 사용된다. 국가 인력이 된 그들은 완벽한 세계를 위해 필요 있는 것과 없는 것들을 구분하는 일을 한다. 온갖 잔인한 일들이 자행되지만 체계적인 인간성말살 프로젝트로 그들에게 인간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25100423111은 바로 그중 하나였다. 진과 수가 아이었을 때 지도 그룹의 새로운 세계 건설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는 생존권을 위해 처절하게 투쟁했다. 머리를 밀고 부모님과 함께 투쟁의 대열에 올랐던 진과 수. 그러나 그에 대한 반응은 전혀 엉뚱한 곳에서부터 오기 시작한다. 진과 수의 사진이 각종 매체를 통해 퍼지면서 그들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은 진의 화려한 외모로 인해 전혀 다른 방향으로 관심을 얻게 된다. 결국 투쟁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거나 체포되고 아버지를 잃은 수는 진의 어머니가 맡아 함께 자라게 된다. 수려한 외모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진은 연예인으로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투쟁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두에게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그 제의에 응한다. 그럼으로써 진은 수와 헤어지게 되고, 새롭게 탄생할 세계의 새로운 쓰레기로 탄생하게 된다. 진은 아역 배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낸 신약으로 늙지 않는 몸을 가지게 되고, 지도 그룹의 애완생물이자 디저트로 살아가게 된다. 수는 강제 노역장으로 끌려가 온갖 노동을 경험하고, 지도 그룹이 국가 인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시행한 프로젝트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과 수는 재회한다. 짧은 재회가 끝나고 다시 만날 날을 위해 독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가는 진과 수. 다시 장면은 처음으로 전환된다. 긴 세월의 끝, 죽음의 문턱에서 폐기물이 되어 만난 진과 수는 서로가 서로의 옷이 되어 붙어 있다. 매립장으로 가는 어두운 길. 그런데 그 길 위에 미세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민첩하지는 않지만 익숙한 몸놀림. 과연 그것들은 무엇일까? 추천평 김현영의 『러브 차일드』는 쓰레기에 의한(의료폐기물로 분류되는 낙태아들), 쓰레기를 위한(생애전환기 검사를 통해 폐기물로 처리되는 노인들), 쓰레기의(우리들 자신) 소설이다. 이 쓰레기는 매우 실제적인 동시에 비유적이며 현실적이면서 상징적이다. 그리하여 이것은 거대하고도 치밀한 쓰레기 탐사다. 이 소설은 쓰레기가 한 개인의 좌절된 욕망과 실패담을 유추하는 데서, 이제는 국가와 인류문명 전체의 허구를, 아울러 그 병증을 진단하고 폭로하는 묵시록적 예언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우울한 혁명의 전운이 감도는 이 종말론의 시대에 가까스로 우리에게 도착한 이 ‘두꺼운’ 텍스트 때문에 한동안 우리는 해석의 고통이라는 즐거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문학평론가 심진경 성장하지만 노화하진 않는다. 폐기물로 처해질 인간의 팔을 도려내도 그것은 신체 훼손이 아니라 재산 손실일 뿐이다. 소설 속 폐기물들은 장차 흡혈귀가 될 것이라고 예언받는다. 자라는 동안엔 부모의 피를, 늙어선 혈세를. 우리들은 인간이거나 혹은 아니거나, 둘 중 하나에 속해야 한다. 이보다 더 끔찍한 미래 사회가 있을까? 그동안 김현영은 ‘견딜 수 없는 빈 공간’을 이야기했다. 이제 김현영은 미래를 꽉 메운 과잉과 잉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감히 말하건대, 한국문학에서 보지 못한 디스토피아에 대한 최고의 소설이다. 소설은 묻는다. 미래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는 그저 하나의 장면에 불과할 것인가? 라고. -소설가 박성원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을유문화사 / 손을춘 (지은이)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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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손을춘 (지은이)
변화하고 있는 직업 세계에서 각 개인이 적응해서 살아남고, 나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좀 더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앞으로 직업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이런 변화 속에서 각 개인은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이 되는 기술들은 지금까지 인간의 직업에 도움이 되었던 촉매적 기술보다는 구인을 축소시키는 파괴적 기술에 더 가깝다. 저자는 이러한 냉정한 현실을 가감 없이 독자에게 보여 주는 한편, 어떻게 해야 이러한 정글 같은 직업 생태계에서 현명히 대처할 수 있는지, 그 방안까지 제시한다.들어가는 글 -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직업의 미래 1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직업 세계의 변화 1. 대량실업이 몰려온다 2. 직업의 대이동이 일어난다 3. 무인화 시대가 도래한다 4. 1인 기업의 시대로 접어들다 5.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다 6. 로봇과 공존하는 시대가 된다 7. 공유경제가 확산된다 8. 2020년부터 4차 산업혁명의 티핑 포인트가 시작된다 (부록) 시대별 유망 직업 변천사 2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1.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갖추자 2.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자 3. 다양화되는 고용 형태에 대비하자 4. 창업 생태계를 만들자 5.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자 6. 평생 재교육과 신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 7. 창의·융합형-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라 8. 승자 독식의 시대, 선도 전략으로 돌파하라 9. 우리 사회의 수직 문화를 수평 문화로 전환하자 10. 깊은 전문성과 융합 능력을 기르자 11. 글로벌 협업 능력이 필요하다 12. 신기술 활용 능력을 갖추자 13. 수입 구조를 다각화하여 재정 위험에 대비하라 14. ‘고비용-고정 지출’의 생활비를 구조 조정하자 (부록) 신기술의 물결에 저항한 사건들 3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과 위협받을 직업 1.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2.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어디서 찾을까 3. 일자리 위협을 받게 될 직종과 직업군 4.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일자리가 위협받을 대표적인 직업 제조업 종사자 | 펀드 매니저 | 콜센터 상담원 | 변호사 | 의사 | 기자 | 신용분석가 | 번역가, 통역사 | 작곡가, 화가 | 은행원 | 바리스타 | 요리사 | 물류 창고 관리원 | 택 시 기사 | 트럭 운전사 | 자동차 보험 종사자, 손해사정인 | 자동차 정비사 | 자동차 부품 제조업자 | 주유소 종사자 | 검침원 | 도둑 | 고속도로 요금 징수원 | 택배업 종 사자 | 상품 매장 판매원 | 계산원, 매표원 | 청소원 | 건설 노동자 | 치과기공사 (부록) 미래 유망 직업의 선정 사례 4부 4차 산업혁명과 그 혁신 기술들 1.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 2. 4차 산업혁명의 11가지 혁신 기술 자율 주행차 | 드론 | 3D 프린터 | 빅데이터 | 인공지능 | 핀테크 | 가상현실과 증강 현실 | 로봇 | 생체 인증 기술 | 사물 인터넷 | 5G 이동통신 (부록) 과거의 산업혁명 나가는 글 - 다가올 편리와 풍요의 시대 주지킬 것인가, 찾을 것인가, 아니면 만들어 낼 것인가? 급변하는 시대의 승자가 될 ‘내 일’ 찾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화두인 일자리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들어 각 개인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그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문제를 다룬 기존 책들은 외서여서 국내 상황을 잘 반영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개인에게는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 책은 좀 더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앞으로 직업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이런 변화 속에서 각 개인은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평생직업 내지는 평생직장이 사라진 오늘날, 구직자나 재직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지킬 것인가, 찾을 것인가, 아니면 만들어 낼 것인가? 급변하는 시대의 승자가 될 ‘내 일’ 찾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직업 환경은 더욱 변화무쌍해졌다.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경우에만 일을 맡기는 긱 이코노미가 활성화되고 비정기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필요한 곳에 제공하고 보수를 받는 크라우드 워커 등이 생겨났다. 특히 인공지능은 사물인터넷, 핀테크와 같은 다른 기술과 접목하여 사람들의 일자리를 더욱 축소시키고 있다. 이처럼 변화된 사회에서는 더 이상 평생직장, 평생직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처럼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직업 세계에서 각 개인이 적응해서 살아남고, 나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문제를 다루었던 기존의 책들은 번역서여서 국내 상황과 달리 이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거나 개인에게 먼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이 책은 국내 경제, 사회 환경에 개인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미래를 예측할 안목을 키워 준다. 과거에도 산업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사라지는 일자리들이 있었다.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 상용화되어 방직공장에 동력을 제공하자 직조공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기도 하였고, 컴퓨터식자시스템이 도입되어 디지털 파일로 신문을 인쇄하기 시작하자 식자공과 조판공이 구조 조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신기술의 보급에 따른 새로운 직종이 생겨나고 관련 서비스 분야 일자리가 대거 생기면서 전체 일자리 수는 줄어들기보다는 오히려 늘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선순환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오늘날에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인공지능과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결합으로 생겨난 기계들은 점점 더 인간을 대체해 가고 있다. 그 결과 새로 생겨나는 직업보다는 사라지는 직업이 훨씬 더 많아졌다. 혁명적인 기술 변화는 우리 사회의 일자리 시장을 과거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꾸고 있다. 뉴스에 오르내리는 대량 실업 사태는 더 이상 낯선 현상이 아니다. 인건비 절감과 경영 혁신 등을 이유로 많은 기업이 직원을 줄이는 대신 자동화를 택하는 추세다. 서비스업 분야에 나타난 무인화 바람도 예사롭지 않다. 바리스타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커피를 서비스하는 카페 X가 등장했고, 맥도날드에서는 주문을 받는 직원 대신 손님이 직접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있다. 아마존 등의 물류업체가 드론 택배를 모색하면서 택배업에서도 사람들이 설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등에 등장한 청소원 로봇처럼 4차 산업혁명은 서민들의 생계형 직업까지 위협하고 있다. 무엇이든 설계도만 있으면 만들어 내는 3D 프린터 역시 치과기공사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제조공들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한마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이 되는 기술들은 지금까지 인간의 직업에 도움이 되었던 촉매적 기술보다는 구인을 축소시키는 파괴적 기술에 더 가깝다. 저자는 이러한 냉정한 현실을 가감 없이 독자에게 보여 주는 한편, 어떻게 해야 이러한 정글 같은 직업 생태계에서 현명히 대처할 수 있는지, 그 방안까지 제시한다. 직업 혁명이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당신의 일자리를 위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과거와 달리 비정규직이나 기간제 근로처럼 보다 유연화된 고용 환경 속에서 문제없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비용-고정 지출’의 생활 구조를 ‘저비용-유연 지출’로 바꿔야 한다. 고비용-고정 지출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갑자기 불어 닥칠 실직 위기를 넘기기란 쉽지 않다. 이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구직자나 재직자 모두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에는 수입원의 다각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 고비용-고정 지출이 처음과 달리 나중에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뿐인 수입원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 이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소소한 수입원이라도 다각화한다면 갑작스런 실직 등의 위험에도 수입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을 쓴다거나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단기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활동 등을 들 수 있다. 크라우드 워커나 긱 이코노미처럼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에게 서비스하고 일정 부분 수입을 얻는 일은 이미 외국에서 또 하나의 고용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저자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제2의 수입원이자 새로운 고용 형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 밖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떠한 직업관과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저자는 앞으로 어떤 직업이 유망하고, 또 어떤 직업이 사라질 것인지 등을 날카롭게 분석해 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사실상 기존의 직업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 변화를 겪고 사라지거나 다른 직업으로 대체될 것이다. 변호사처럼 전문직으로 여겨져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겼던 직업들도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점점 더 밀려나는 추세다. 인공지능 변호사인 두낫페이(DoNotPay)는 의뢰인과의 채팅을 통해 교통 범칙금이 부당하게 부과되었는지를 판단해서 승소할 수 있는지 여부까지 알려준다. 기술이 발달하면 다른 분야의 법률 자문까지도 인공지능 챗봇이 대신하게 될 것이다. 반면 3D 프린터가 제조업에서 자리를 잡아 가게 되면 3D 프린팅 설계 엔지니어 같은 신종 직업이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엔지니어나 유품 정리사 같은 신종 직업 정보들이 담겨 있다. 『긱 이코노미』의 저자 다이앤 멀케이는 ‘정규직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과 ‘기업이 정규직을 꺼리는 것’이 미국의 긱 이코노미가 성장하는 두 가지 트랜드라고 지적했다. 현재도 미국은 전체 인구의 34퍼센트가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로서 기업 혹은 프로젝트에 몸담고 있는데 2020년이 되면 미국 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들은 기업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기보다는 프리랜서, 즉 1인 기업으로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러 다닐 것이다. 「포브스」도 긱 이코노미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들이 2020년에는 전체 직업의 43퍼센트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유연화된 노동시장과 1인 기업은 하나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고비용-고정 지출을 어떻게 저비용-유연 지출로 바꿀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원격 근무를 하고 온라인을 통해 일을 하는 직업 환경이 상당히 일반화될 것이다. 이러한 방식을 따르는 직장이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출근할 필요가 없고 일하는 장소도 본인이 정할 수 있어서 도심 외곽의 저렴하면서도 쾌적한 지역의 주택에서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장기적인 부채를 부담하는 위험을 떠안으면서 굳이 도심이나 직장 가까운 곳의 비싼 주택을 보유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1~2인 가구의 경우는 도심의 소형 주택이나 주거형 오피스텔 또는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 임대 주택 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주택 공급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지만, 정부 정책도 개인들의 수요에 맞춰 추진되는 것이므로 이런 개인들이 많아지면 그러한 방향으로 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다.
보리수 아래
불광출판사 / 데보라 홉킨슨 (지은이), 카일리 위트먼 (그림), 김미선 (옮긴이)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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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소설,일반
데보라 홉킨슨 (지은이), 카일리 위트먼 (그림), 김미선 (옮긴이)
한 소년, 그리고 그 소년이 행복과 평안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붓다’라고 불릴 인물의 탄생과 어린 시절 그리고 마침내 진리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까지를 그린 실제 이야기다. 아이들에게는 신화나 전설로만 알려졌을 법한 이야기를 역사 속 사실에 기초해 그려낸, 부처님의 생애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다. 옛날 고대 인도에서 한 왕자님이 태어났다. 왕자님의 이름은 싯다르타였다. 언젠가 아버지의 왕국을 물려받을 운명이었다. 아버지는 왕자가 궁전 너머의 괴로움과 고통을 알지 못하도록 지키려 애썼다. 하지만 여느 아이들처럼 왕자는 세상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다.옛날 고대 인도에서 한 왕자님이 태어났어요. 왕자님의 이름은 싯다르타였지요. 언젠가 아버지의 왕국을 물려받을 운명이었어요. 아버지는 왕자가 궁전 너머의 괴로움과 고통을 알지 못하도록 지키려 애썼지요. 하지만 여느 아이들처럼 왕자는 세상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어요. 아이들에게 친절과 자비심을 키워주는 역사 속 부처님 이야기 는 한 소년, 그리고 그 소년이 행복과 평안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붓다’라고 불릴 인물의 탄생과 어린 시절 그리고 마침내 진리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까지를 그린 ‘실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신화나 전설로만 알려졌을 법한 이야기를 역사 속 사실에 기초해 그려낸, 부처님의 생애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가장 완벽한 책입니다. 서정시 같은 문장과 부드러운 그림에 독자들이 쏟아낸 찬사 이 책 출간 직후 독자들은 ‘서정시 같은 아름다운 문구’와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높은 평점을 주었습니다. 실제 미국의 독자 사이트 굿리드닷컴(goodreads.com)의 독자 서평에서 별 다섯 개 중에 네 개 반을 받기도 했습니다. “싯다르타의 어린 시절 삶과 그가 궁을 떠난 이야기는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붓다의 생애를 잘 설명하고 있다.”, “사랑스럽고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문장이다.”, “아이들에게 친절과 자비를 일러주는 내용이다,”, “평화로운 일러스트, 부드러운 질감의 그림은 정말 뛰어나다.” 등은 미국 아마존닷컴과 굿리드닷컴에서 독자들이 쏟아낸 찬사입니다. 지금껏 국내에 출판된 부처님의 생애 동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글과 그림 국내에도 이미 수많은 부처님의 전기가 출판되었기 때문에 어린이용 부처님 생애도 많을 것이라고 짐작하지만 그동안 가뭄에 콩 나듯 나왔을 뿐입니다. 특히 부처님의 생애를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마음챙김, 자비, 평화 등을 알려주는 동화책은 그동안 전무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 동화책은 시와 같은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자비심과 감수성을 키우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오늘, 나는 비건
리스컴 / 김홍미 (지은이)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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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컴
건강,요리
김홍미 (지은이)
소문난 비건 레스토랑 11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비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한식, 양식, 퓨전 요리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인기 메뉴의 레시피도 공개한다.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셰프의 요리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다. 비건식은 비건만을 위한 음식이 아니다. 식물성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 맛있게 요리한 모두의 음식이다. 이렇게 좋은 비건식을 즐기는 일, 건강은 물론 동물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맛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Prologue 나와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 오늘 비건 한 끼 어떠세요? 나, 동물, 지구,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맛있고 건강에 좋은 비건식 시작하기 비건 레시피에서 자주 쓰는 재료 비건을 위해 태어난 대체식품 더 맛있게 즐기는 비건 조리법 알아두면 유용한 비건 전문 사이트 비건 요리를 맛보고 배울 수 있는 곳 비건키친 recipe 1 비건 찹스테이크 recipe 2 스파이시 누들 recipe 3 비건 BBQ 버거 recipe 4 미나리 페스토 파스타 recipe 5 냉모밀 찾아가는 을지로의 핫 플레이스 지금 여기가 맨 앞 recipe 1 제철 나물 파스타 recipe 2 바질 페스토 리조토 recipe 3 비건 리코타 치즈 샐러드 recipe 4 병아리콩 감자 뇨키 recipe 5 토마토소스 쿠스쿠스 비건 미식을 탐구하는 젊은 레스토랑 비건 헤븐 recicpe 1 단호박 후무스 recicpe 2 비트 카르파초 recicpe 3 가지튀김 라타투이 recicpe 4 초당옥수수 가스파초 recicpe 5 피스타치오 두부크림 브륄레 채소 요리의 정석을 보여주는 파인 다이닝 로컬릿 recipe 1 당근베이컨 recipe 2 비건 렌틸 볼로네제 recipe 3 비건 채소 라자냐 recipe 4 비건 로스트 콜리플라워 recipe 5 브레이즈드 레드 캐비지 한 번에 한 팀, 정통 파인 다이닝 브리암 recipe 1 자연산 버섯 수프 recipe 2 허브 꽃밭 샐러드 recipe 3 단호박 소스 아스파라거스구이 recipe 4 느타리버섯 푸주 파스타 recipe 5 브리암 오븐구이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100% 비건 레스토랑 카페시바 recipe 1 슈프림 랩 recipe 2 비건 장조림 청양마요 덮밥 recipe 3 비건 만두 스튜 recipe 4 비욘드 소시지 로제 떡볶이 recipe 5 비건 앙버터 토스트 초보부터 비건까지 단계별로 즐기는 캐주얼 레스토랑 슬런치 recipe 1 모로칸 샐러드 & 후무스 & 피타 recipe 2 루콜라 생토마토 펜네 recipe 3 과카몰리 비건 피자 recipe 4 버섯 들깨 덮밥 recipe 5 된장 소스 가지 두부 밥 현지인 셰프들이 만드는 진짜 태국식 비건 요리 꿍탈레 recipe 1 그린 커리 recipe 2 팟타이 recipe 3 비건 ㅤㄸㅗㅁ얌 recipe 4 쏨땀 recipe 5 얌운센 20대 젊은 취향을 저격한 청년 식당 베지베어 recipe 1 매콤한 콩불 recipe 2 토마토 스튜 recipe 3 버섯 떡갈비 recipe 4 참나물 페스토 파스타 이국적인 메뉴가 가득한 비건 아시안 다이닝 에티컬테이블 recipe 1 비건 네기토로돈 recipe 2 중화풍 오이 쫄면 recipe 3 두부 탄두리구이 recipe 4 비건 분팃느엉 recipe 5 하코즈시풍 초밥 신선한 빵과 브런치, 비건 베이커리 카페 비건비거닝 recipe 1 호방빵 샌드위치 recipe 2 오리엔탈 샐러드 recipe 3 이태리 양탄자 recipe 4 콩불고기 주먹밥 plus page 비건비거닝에서 가볍게 즐기는 비건 술과 안주건강과 환경을 위한 맛있는 선택! 비건 레스토랑의 맛 그대로, 셰프의 요리를 집에서 즐긴다 나와 환경을 위해, 소문난 비건 레스토랑과 맛있는 비건 레시피 요즘 비건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몸에 좋을 뿐 아니라 환경 오염을 막고 동물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비건뿐이 아니다. 비건이 아닌 사람도 비건식을 즐긴다. 맛이 담백하고 속이 편해 많은 사람이 비건식을 찾는다. 소문난 비건 레스토랑 11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비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한식, 양식, 퓨전 요리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인기 메뉴의 레시피도 공개한다.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셰프의 요리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다. 비건식은 비건만을 위한 음식이 아니다. 식물성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 맛있게 요리한 모두의 음식이다. 이렇게 좋은 비건식을 즐기는 일, 건강은 물론 동물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맛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비건 요리 건강, 환경, 동물복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거니즘이 확산되고 있다. 비건이 크게 늘었고,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식 또한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비건식이 비건만을 위한 음식은 아니다. 비건뿐 아니라 비건이 아닌 사람들도 비건식을 찾는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소화가 잘되고 몸에 부담이 없어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비건식은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비건 재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한다. 특별한 맛과 철학을 담은 비건식, 맛있게 먹으면 건강과 환경보호, 동물복지까지 따라오는 최고의 음식이다. 소문난 비건 레스토랑 11곳과 인기 메뉴 레시피 서울, 경기 지역에서 비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11곳을 엄선했다. 정통 파인 다이닝부터 이국적인 아시안 레스토랑, 가볍게 즐기는 브런치 카페까지 다양하고, 비건 술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무엇보다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레스토랑마다 인기 메뉴의 레시피도 소개한다. 비건식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후무스는 물론 불고기, 덮밥 등의 한식, 파스타 버거 등의 양식, 팟타이 등의 아시안 음식과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레시피가 간단하고 시판하는 비건 재료를 이용하면 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입맛에 맞는 요리를 셰프의 레시피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다. 비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비건 음식을 요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그들의 철학과 발걸음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 이 책의 특징 맛있고 분위기 좋은 비건 레스토랑 11곳 서울, 경기 지역에서 맛있고 분위기 좋기로 소문난 비건 레스토랑 11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정통 파인 다이닝부터 아시안 레스토랑, 브런치 카페까지 다양하며, 비건 술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한식, 양식,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 덮밥, 샐러드, 파스타, 버거, 팟타이 등 메뉴가 다양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낸 음식, 일반식의 맛과 질감을 재현한 음식 등 스타일도 다르다.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레스토랑 인기 메뉴 레시피 비건 레스토랑 셰프들의 비밀 레시피를 소개한다.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를 그 맛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혼자서도 맛있게 만들어 먹는 1인분 레시피 혼자 먹기 위해 4인분을 요리할 수는 없다. 이 책의 레시피는 1인분 기준이어서 혼자서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재료, 조리법… 비건 요리를 위한 알찬 정보 비건 식생활 노하우, 비건 요리에 자주 쓰는 재료, 대체식품, 조리법, 전문 사이트 등 비건 요리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꼼꼼하게 담았다. 이것만 알면 어떤 비건 요리든 문제없다. 비건 요리를 만드는 사람들의 비거니즘 이야기 비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요리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랑캐의 역사
돌베개 / 김기협 (지은이)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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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기협 (지은이)
중화제국과 오랑캐의 대립 및 교섭의 역사를 통해, 단일국가의 프레임으로 한정할 수 없는 중국과 변경의 역사 그리고 동아시아 문명사를 다룬다. 나아가 중국 및 동ㆍ서양과 모두 교류한 이슬람세계의 역할, 근대 이후 서양의 흥기와 중국 침략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폭넓게 아우른다. 저자 김기협은 중국의 역사, 다시 말하자면 중국 영토 안팎에서 일어나고 스러진 민족들과 국가들의 역사는 유목사회(오랑캐)와 농경사회(중화제국)의 대립과 영향, 끊임없는 교섭의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즉 중국사는 한족 중심의 중화제국 역사로 협소하게 볼 수 없고, ‘중심’과 ‘변방’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되고 확장되어온 것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서문―근본 못지않게 지엽도 중요하다 Ⅰ. 천하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1. 만리장성은 왜 북쪽에 있을까? 중국문명의 본질은 농업문명|중원에 대한 북방의 특별한 의미|장성이 뚫려서 명나라가 무너진 것이 아니다 2. 춘추전국시대에 빚어져 나온 ‘천하’ 춘추시대, 주변부의 강대국이 성장하다|시대의 모순을 상징한 오자서伍子胥|파촉巴蜀문화권의 진면목을 드러낸 삼성퇴 발굴 3. 흉노가 강성해진 까닭 직업군인을 키워 제국을 건설한 묵특 선우|망명객들의 대안이 된 흉노|한나라가 공세에 나서기까지|장건張騫의 진정한 역할은? 4. 한 무제의 손으로 준공된 ‘천하제국’ 한 무제는 북쪽만 바라본 것이 아니었다|한반도가 중국에 흡수되지 않은 이유|동서 교역의 한 단계 발전|왜 험악한 지형의 실크로드가 선택되었을까|‘대일통’大一統과 ‘정통’正統 5. 문명과 야만은 자전거의 두 바퀴 부각되는 오랑캐의 역할|앞바퀴와 뒷바퀴의 서로 다른 역할|부견苻堅의 성공과 실패|동북방 오랑캐 선비족의 등장|호ㆍ한胡漢 이중체제를 넘어 6. 돌궐의 성쇠와 당 태종 호ㆍ한 통합을 위해 필요했던 ‘법치’法治|태종, 황제와 천가한天可汗을 겸하다|‘외경外境전략’과 ‘내경內境전략’|만주와 한반도 사이의 ‘북고남저’北高南低 7. 무력국가에서 재정국가로 “술 한잔에 군대 내놓기”|균전제와 양세법의 차이|당나라 공신집단의 몰락|돈으로 평화를 사는 정책|서희의 담판이 성공한 이유 8. 틈새를 찾은 동북방 혼합형 오랑캐 농경과 유목의 관계|당나라의 쇠퇴와 유목제국의 소멸|혼합형 오랑캐를 위한 또 하나의 틈새|뒤늦게 시작된 중국의 해상교역|남중국해를 배로 다닌 승려들 9. 내륙의 바다, 사막 중국 소수민족 분포의 비대칭성|‘내부 유라시아’를 하나로 보자는 제안|“순수한 유목민은 가난한 유목민”?|바다와 사막, 정주定住 세력이 없는 공간 Ⅱ. 천하 밖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10. 몽골제국에서 ‘근대성’을 찾는다 문명권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세계사’의 출현|문명사의 전개에서 경계境界지역의 역할|이슬람의 ‘노예 전사’와 몽골제국의 ‘친위대’|유목사회 간의 접촉 확대가 제국 건설로 11. 종이가 필요 없던 유럽의 후진성 ‘다문명제국’의 출현|유럽중심주의의 반성|인도양 항로의 발전|바다와 초원의 유사성과 차이|“거기는 종이가 없었잖아!” 12. 항전 아닌 투항으로 중국문명을 지킨 야율초재 두 문명권의 전통을 아우른 몽골제국|칭기즈칸의 독창적 조직 원리|약탈 대상에서 통치 대상으로|원나라와 일칸국, 초원을 벗어나다 13. 문명권 경영에 나선 몽골제국 송나라가 끝까지 지킨 남중국의 경제기반|‘천하’의 뼈대가 된 대운하|초원제국과 정복왕조의 분화|마르코 폴로는 쿠빌라이의 친위대원? 14. 중국문명과 페르시아문명의 통합 시도 쿠빌라이 최측근 볼라드의 특이한 사명|최초의 ‘세계사’를 만들어낸 최초의 ‘세계제국’|몽골제국의 문화적 용해도 15. 지중해문명과 유럽문명 사이의 거리 흑사병이 드러낸 문명권의 경계선|앙리 피렌이 본 ‘유럽’과 ‘지중해세계’|8세기에 형성되기 시작한 ‘유럽문명’|베네치아는 ‘유럽’에 속해 있었나?|유럽은 15세기까지 노예 수출 지역이었다 16. 이슬람세계, 서양인가 동양인가? 유럽의 ‘타자’他者였던 이슬람세계|타밈 안사리가 생각하는 ‘중앙세계’|‘서양사’는 ‘유럽사’가 아니다|육상ㆍ해양세력의 각축으로 보는 서양사|서양의 ‘천하통일’에 접근한 이슬람제국 17. 십자군의 진짜 표적은? 교황의 권위가 세워지기까지|교황과 황제의 관계|동로마제국과 이슬람제국|무력이 횡행하게 된 이슬람세계|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동로마 황제 18. 빛은 동방에서 이슬람 선진문명의 유럽 전파 현장|십자군은 ‘문명 간 대결’이 아니었다|‘이슬람 황금시대’는 서양문명의 범람원|이베리아반도의 특이한 번역문화|‘바다오랑캐’를 기다리며 Ⅲ. 천하는 어떤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는가? 19. 세계제국과 천하제국 사이에서 원나라 색목인의 역할|이재파理財派와 한법파漢法派의 충돌|재정 정책의 혼선이 말해주는 것|교역의 세계화에 그친 몽골제국 20. 쿠빌라이의 꿈을 실현한 영락제의 함대 원나라의 ‘세계제국’을 선망한 영락제|더 넓어진 천하를 향한 관문은 바다에!|정화鄭和 함대의 일곱 차례 출동|‘대항해시대’를 필요로 하지 않은 명나라 21. 16세기의 왜구 아닌 왜구 왜 ‘해금’海禁을 ‘쇄국’鎖國이라고 부르나?|제국의 통제 범위를 넘어선 교역 확 장|후기 왜구는 해적보다 무역업자|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16세기 왜구 22. 포르투갈이 인도양을 휩쓴 이유 “죽기 아니면 살기”로 달려든 포르투갈인들|인도양에 처음 나타난 악질 해적|애초 향료를 찾아온 것이었지만…|해상제국도 일종의 ‘그림자 제국’ 23.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유럽과 일본 육로에서 해로로 옮겨진 동ㆍ서 교역|유럽중심주의는 가치관에서 시작한다|16세기 일본의 급속한 발전|서양인들을 경탄시킨 동아시아의 ‘질서’ 24. 명나라의 심복지환은 북로北虜 아닌 남왜南倭 명나라는 북방 오랑캐만 걱정했지만…|원나라 후예들은 중원 탈환을 노리지 않았다|동전에서 지폐를 거쳐 ‘은銀 체제’로|타이완의 정성공鄭成功 세력이 끝까지 버틴 힘 25. ‘닫힌 제국’으로 돌아간 중국 질서와 균형을 중시한 중화제국 운영 기조|무력武力만이 아니라 재력財力도 질서에 대한 위협|바라지도 않던 ‘천명’을 받은 청나라|입관 40년 만에 ‘제국’을 완성한 청나라 26. ‘니덤의 수수께끼’ 동ㆍ서 간 새 통로를 연 예수회 선교사들|유럽중심주의의 밑바닥을 흔든 니덤의 업적|노동력 절약형 기술 발전과 자원 절약형 기술 발전|세계를 바꾸려는 영국과 천하를 지키려는 중국 27. ‘대동아공영권’의 허실 증기선이 동아시아에 몰고 온 ‘개항’ 압력|‘국민국가’ 건설을 향한 일본의 근대화|문명권의 울타리를 무너트린 근대 제국주의|만주 탈취로 완성된 일본 제국주의 28. 다민족국가와 민족국가 청나라의 ‘약한 고리’ 타이완|중화인민공화국의 민족 식별 사업|국가체제의 순간출력과 연료효율|“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참고문헌 찾아보기 “지금 중화제국이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다” ― 오늘날 중국은 또 한번 ‘천하’를 도모하는가? ‘혐중’과 ‘친중’ 사이, 가깝고도 먼 중국 ― 중국 역사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중국사를 동아시아 문명사의 차원에서 바라보기! 중심과 변방의 교섭, 중화와 오랑캐의 관계로 중국사를 새롭게 읽기! ■ 중국사와 동아시아 문명사에서 서양의 흥기와 침략사까지 아울러 『오랑캐의 역사―만리장성 밖에서 보는 중국사』는 중화제국과 오랑캐의 대립 및 교섭의 역사를 통해, 단일국가의 프레임으로 한정할 수 없는 중국과 변경의 역사 그리고 동아시아 문명사를 다룬다. 나아가 중국 및 동ㆍ서양과 모두 교류한 이슬람세계의 역할, 근대 이후 서양의 흥기와 중국 침략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폭넓게 아우른다. ■ 중국의 역사를 오랑캐의 역사로 겹쳐 쓰는 이유 이 책은 ‘오랑캐의 역사’라는 주제를 통해 중국과 그 밖의 세계사를 서술한다. 중국문명권이 중원(중심)과 변경(변방)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때, 중원은 ‘화’華(중화, 화하)로, 변경은 ‘이’夷(오랑캐)로 불렸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알려진 중국사는 ‘화’의 입장에서 쓰인 것이다. 저자는 제국 내부만 보아서는 “중화제국의 성격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10쪽)고 말한다. 중원의 국가와 변경의 오랑캐들이 어떻게 교섭하고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중화문명권 또는 동아시아문명권의 형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문명권 차원의 역사를 밝히기 위해 ‘오랑캐의 역사’에 초점을 두었다. ■ 중국사는 중화제국과 오랑캐의 대립과 영향, 교섭의 과정으로 보아야 중국인은 자기들이 사는 세상을 ‘세계의 중심’으로, 나머지는 모두 ‘오랑캐’로 인식했다. 이른바 화이론이다. 중국(中國)이라는 명칭도 중화사상에 근거한 것인데, 이 말에는 중국 한족이 중화문명을 면면히 계승했다는 흔적이 남아 있다. 그런데 지금의 중국이 과연 과거의 중화제국을 계승한 것이며, 중국문명은 오랑캐문명을 배제한 순수한 중화문명으로 이루어졌을까? 화이론에 기반한 이분법적 인식이 여전히 중국사를 이해하는 강력한 이데올로기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는 문명사 차원에서의 중국사 이해를 가로막는다. 저자 김기협은 중국의 역사, 다시 말하자면 중국 영토 안팎에서 일어나고 스러진 민족들과 국가들의 역사는 유목사회(오랑캐)와 농경사회(중화제국)의 대립과 영향, 끊임없는 교섭의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즉 중국사는 한족 중심의 중화제국 역사로 협소하게 볼 수 없고, ‘중심’과 ‘변방’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되고 확장되어온 것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 ‘그림자 제국’으로서의 오랑캐, 중화제국과 함께 ‘천하체제’를 확장시키다 중화제국은 자신의 국가와 영토가 그 자체로 자족적이고 완전하다고 보았다. 중국은 스스로를 부족할 것이 없는 세계, 즉 ‘천하’로 인식했다. 이른바 ‘천하체제’다. 중화문명은 기본적으로 농경사회의 결과물인 데 비해, 오랑캐의 영토는 집약적 농경이 이루어지기 힘든 유목사회 또는 수렵과 채집, 농경이 공존하는 혼합형 사회였다. 동아시아의 오랑캐는 중원의 농경문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의존의 형태는 침략과 교섭, 영향 등으로 나타났다. 황량한 초원에 거주하는 유목회에서는 식량자원의 안정적 공급, 농경사회의 기술과 문화가 필요했다. 이들은 중원 안으로 깊숙이 들어와 중화제국에게 무력을 제공하기도 했는데(가령 돌궐이 당나라에 그 역할을 했다), 소위 ‘내경전략’(inner frontier strategy)이다. 유목사회는 기동력 있는 조직과 함께 무력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저자 김기협에 따르면, 오랑캐의 침략(외경전략outer frontier strategy)은 사실 중원에 대한 의존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며, 동아시아 오랑캐의 성쇠는 중원 국가의 성쇠와 반대로 일어나는 과정이다. 중원의 국가가 강력할 때 유목사회는 중화제국 안에 진입하는 내경전략을 취하고, 중원이 혼란스럽거나 힘이 약해졌을 때는 제국을 침략하는 외경전략을 취했다. 북위, 요, 금, 원, 청은 오랑캐 정복왕조로서 중국을 지배한 경우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동아시아 오랑캐를 ‘그림자 제국’이라고 칭한다. 중원의 상황과 역학관계에 따라 오랑캐 국가의 노선과 흥망이 결정되었다. 요컨대 동아시아 오랑캐는 중화제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천하체제’를 확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 서양을 ‘바다오랑캐’로 간주한 것이 화근 중국은 일찍이 서양(특히 유럽)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다. 마르코 폴로가 원나라 쿠빌라이를 만났던 일이나, 마테오 리치가 명나라에서 지식인들과 교류하며 함께 책을 펴내고 역법을 만든 일은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은 서양을 ‘양이’(洋夷)라고 불렀는데, 서양을 ‘바다오랑캐’쯤으로 인식했음을 보여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중국이 동아시아 오랑캐를 ‘천하체제’에서 관리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긴 것처럼 서양도 그렇게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겼다는 것이다. 역사가 보여주는바, 중국인들의 생각은 ‘오판’이었다. 19세기의 서양세력은 훨씬 더 무시무시한 ‘오랑캐’였다. ■ 근대 서양과 중국의 운명은 세계관의 차이에서 기인 근대 이전까지 세계사의 변방에 불과했던 서양(유럽)이 흥기하는 역사적 기점을 ‘대분기’(Great Divergence)라고 한다. 서양의 비교 대상은 중국이었는데, 그때까지 중국과 대적할 수 있는 문명은 없었다. 케네스 포멘란츠 등이 밝힌바, 서양의 흥기는 석탄을 활용한 자원집약적 발전, 신대륙 발견과 식민지 개척이 원동력이 되었다. 여기서 저자 김기협은 근대 유럽의 노선인 ‘열린 시스템’이 서양의 흥기와 세계 제패의 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유럽은 대항해 시대 이후 배를 타고 새로운 영토로 진출하기를 멈추지 않았다(‘진출’은 ‘침략’이었다). 석탄 같은 자원을 무한정 활용하는 발전 전략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열린 시스템’이 여전히 세계를 작동시키는 방법임을 보여준다. 그에 비해 중국은 많은 인구를 활용하는 노동집약적 발전을 선택하는데, 대표적으로 ‘벼농사 경제체제’가 바로 그것이다. 중국의 ‘천하체제’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 그 자체이므로 이 세계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었다. 세계에 한계가 있다면 자원은 무한정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아껴 써야 하는 것이었다. 중국은 끝내 ‘닫힌 시스템’을 고수했다. 중국인들의 ‘닫힌 시스템’은 명나라 영락제 시기 정화 함대가 인도양 원정을 중지하고 이후 해금(海禁) 정책을 시행하는 데서도 분명히 보여진다. 원나라 시대 세계제국을 건설할 수도 있었던 중국은 결국 ‘세계’로 나아가지 않고 ‘천하’에 안주한다. 유럽과는 다르게 외부 식민지에서 자원을 얻어야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열린 시스템’이 결국 역사에서 승리했다고 볼 수 있을까? 저자 김기협은 현재 전 지구적 기후ㆍ생태 위기의 원인으로 ‘열린 시스템’을 지목한다. ‘열린 시스템’에서는 제한과 한계가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는 사실 그렇지 않다. 이 세계는 유한하다. 산업혁명 이후 서양의 발전 전략, 근대화, 전 세계의 서양화는 ‘탈근대’ 논의에서 ‘근대’(또는 ‘근대성’)를 비판하는 핵심적 요소이다. 어떻게 보면 서양의 ‘열린 시스템’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서양은 ‘열린 시스템’을 선택함으로써 세계를 정복하고 지배하게 되었지만, 그 결과 ‘열린 시스템’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저자 김기협은 탈근대를 논의하는 현 시점에서 중국의 ‘닫힌 시스템’의 역사적 의의를 다시 성찰해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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