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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브랜드의 진화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윤홍근 (지은이) / 2019.08.05
7,900원 ⟶ 7,110원(10% off)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소설,일반윤홍근 (지은이)
미디어 브랜드의 진화과정을 이해하는 실무 학습서다. 방송사는 전통적인 매체인 TV시청자가 줄고 대신 모바일이나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디지털 콘텐츠 소비자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여 표적시장을 선정(Targeting)하고, 시청자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최적의 플랫폼에 진출하게 되었다. 새롭게 부상한 모 바일, OTT, 1인 미디어의 등장으로 미디어 브랜드는 점차 분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자인 넷플릭스와 유튜브까지 경쟁에 가세하여 국내 미디어 업체까지 위협하고 있다. 방송권력이 개인 중심, 소비자 중심으로 변한 환경에서, 미디어 기업이 경쟁의 관점에서 어떻게 브랜드를 관리하고 외부 변화에 대응하는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레거시 미디어의 버티컬 브랜드 구축부터 온라인 동영상 OTT서비스 및 글로벌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의 브랜드 특성, 그리고 1인 미디어의 성공 사례까지 분석하여 미디어 브랜드의 진화과정과 혁신방안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chapter 1 미디어 브랜드의 진화와 경쟁관계 1. 미디어 브랜드가 진화하는 이유는? 2. 미디어 브랜드의 경쟁관계 분석 chapter 2 레거시 미디어의 버티컬 브랜드 확대 1. 지상파방송의 버티컬 브랜드 전략 2. 케이블TV의 버티컬 브랜드 전략 chapter 3 온라인 브랜드의 확장 및 글로벌 플랫폼의 침투 1. 온라인 브랜드 확장:OTT 2. 글로벌 플랫폼 브랜드:유튜브, 넷플릭스 chapter 4 미디어 브랜드의 진화 1. MCN 2. 1인 미디어 브랜드 chapter 5 미디어 브랜드의 발전 방향 1. 성공적인 미디어 브랜드 구축을 위한 제언 2. 맺음말종편, 보도채널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하여 케이블TV 채널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IPTV와 스마트 미디어의 등장으로 유료방송시장에서 제로섬 게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침투하여 기존 레거시 미디어와 국내 동영상 서비스 업체까지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1인 크리에이터들이 사람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저격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개인중심의 콘텐츠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선 기존 TV보다 인터넷 개인방송이 더 각광을 받고, 넷플릭스가 TV 방송채널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유튜브는 개인방송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방송사업자는 여가시간을 놓고 복합쇼핑몰과 경쟁하기도 하고, 게임기나 테마파크와 경쟁할 수도 있다. 미디어가 다양화되고 시장이 세분화된 상황에서 레거시 미디어는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버티컬 브랜드로 진출하였고, 디지털 플랫폼 확장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 OTT서비스와 글로벌 플랫폼으로 브랜드가 분화하고 있다. 이 책은 디지털 플랫폼의 등장과 경쟁의 관점에서 브랜드 관리 및 미디어 브랜드가 진화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동영상 서비스(OTT)업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1인 미디어까지 환경변화에 맞춰 브랜드를 관리하고 혁신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유튜브는 우리가 동영상을 보는 것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포스팅하는 것을 토대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렇듯 유튜브는 자신이 제공하는 제품보다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의해 평가(구독, 댓글, 좋아요)를 받는 세상에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누구나 비디오를 만들 수 있고 볼 수 있게 되면서, 각종 아이디어를 모든 사람에게 배분할 수 있다거나 창의력이 전파되는 것을 제약하는 규정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유튜브의 사명은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돕고 더 큰 세상과 만나게 하는 것이다. 즉, 유튜브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넷플릭스의 시장진출을 바라보는 국내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시선은 두 가지로 나뉜다. 방송사, 유료 OTT 업체 등은 글로벌 유통망과 자본력을 갖춘 넷플릭스의 아시아 시장진출을 경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점령해 버리면 국내 사업자들이 설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는 제2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가 갖고 있는 글로벌 유통망과 제작비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푹-옥수수 연합 브랜드가 힘을 모아 토종 OTT 연합을 결성하여 규모의 경제 실현 및 해외 사업자의 대항마로 키울 그랜드 플랫폼으로 출범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는 OTT 경쟁력으로 오리지널 콘텐츠가 핵심으로 꼽히면서 OTT업계에 콘텐츠 제휴 또는 통합 플랫폼의 필요성이 나오고 있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옥수수-푹 통합법인이 아시아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한류 콘텐츠로 승부를 걸어 아시아 한류전파의 핵심 온라인 유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
북하우스엔 / 사라 노르만 등 글, 유지연 옮김 / 2012.10.15
18,000원 ⟶ 16,200원(10% off)

북하우스엔집,살림사라 노르만 등 글, 유지연 옮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모든 것 심플하고 세련되면서 편안하고 아득한 북유럽식 집 꾸미기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고, 편리하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북유럽 스타일은 이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잇 스타일’이 되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에서는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에 있는 스무 채의 개성 넘치는 집을 소개한다. 우아한 단순함, 빈티지에서 얻은 영감, 절제된 모던함, 현대적인 시골풍의 네 가지 콘셉트로 나누어 소개되는 다양한 북유럽의 집을 통해서, 독자들은 자신의 집에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며 아름다운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1. 우아한 단순함 1) 노르웨이의 숲 - 항구의 오래된 여관을 개조한 집 2) 가족적인 분위기 - 아늑하고 편리한 코펜하겐의 아파트 3) 자연스러운 순수함 - 덴마크 보석 디자이너 샤를로테의 집 4) 북유럽의 빛 - 옛 양조장을 개조한 낭만적인 시골저택 5) 단순한 스타일 - 핀란드의 바닷가에 있는 그림 같은 집 6) 실용성과 아름다움의 조화 - 모던 스타일을 살린 코펜하겐의 아파트 2. 빈티지에서 얻은 영감 1) 스웨덴풍 빈티지 - 스타일리스트 니나 하트만의 빈티지 하우스 2) 폐품에서 스타일을 건져내다 - 재생 폐품으로 꾸민 마르틴의 친환경 집 3) 여행의 추억과 함께하는 삶 - 세계 곳곳에서 온 물건들로 꾸민 라스의 집 4) 옛것과 현대적인 것의 만남 - 오랜 역사가 깃든 골동품상 안야의 집 3. 절제된 모던함 1) 핀란드의 시골 별장 - 일카 수파넨이 친척을 위해 만든 여름 별장 2) 유리의 거장 - 옛 학교 건물을 고친 스웨덴의 집 3) 꾸미지 않은 고급스러움 - 바다를 집 안에 들여놓은 덴마크의 집 4) 소박한 모던함 - 북유럽 디자인 고전들로 꾸민 헬싱키의 아파트 4. 현대적인 시골풍 1) 자연을 닮은 집 - 자연보호지역 옆에 있는 여름 별장 2) 절제된 안락함 - 호숫가 근처에 자리 잡은 아담한 시골집 3) 움직이는 친환경 하우스 - 튼튼하고 경제적인 스웨덴풍 목조주택 4) 나무와 유리의 앙상블 - 핀란드의 유명 셰프 아키 바흘만의 집 5) 숲을 집 안으로 - 건축가 마티 사나크세나호의 숲 속 집 6) 소박한 행복 - 작지만 모든 것이 갖춰진 콤팩트 하우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모든 것 심플하고 세련되면서 편안하고 아득한 북유럽식 집 꾸미기 북유럽 집의 인테리어 스타일은 소박하면서도 편리하며 우아함을 풍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가구들로 가득 찬 북유럽의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전해준다. 바람이 잘 통하는 밝은 방 안에는 모던한 가구와 빈티지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북유럽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천연 재료인 목재의 아름다움은 집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고, 편리하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북유럽 스타일은 이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잇 스타일’이 되었다.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에서는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에 있는 스무 채의 집을 소개한다. 그중에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토마스 센델, 핀란드의 저명 건축가인 마티 사나크세나호, 스웨덴의 유리공예가인 잉에르드 노만을 비롯하여 스타일리스트, 보석 디자이너, 골동품 딜러 등이 직접 꾸민 개성 넘치는 집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실용적인 디자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꾸민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의 집을 만나다 북유럽 인테리어의 특징은 ‘일상의 디자인’이란 말로 표현된다. 실용적이되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물건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해지는 가치와 편안함. 이것이 바로 북유럽 디자인의 핵심이자 많은 사람들이 북유럽 스타일에 열광하는 이유다. 또한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며 늘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북유럽식 삶의 방식도 도시의 팍팍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 요소로 다가온다.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상의 디자인’과 숲과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자연을 닮은 집’. 이 책에 소개된 북유럽의 집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치를 발하는 ‘삶이 빚어낸 스타일’이 있다. 독자들은 우아한 단순함, 빈티지에서 얻은 영감, 절제된 모던함, 현대적인 시골풍의 네 가지 콘셉트로 나누어 소개되는 다양한 북유럽의 집을 통해서 자신의 집에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며 아름다운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긍정의 생각 한 줄
밀라그로 / 루이스 L. 헤이 (지은이), 김정우 (옮긴이) / 2018.10.01
13,000원 ⟶ 11,700원(10% off)

밀라그로소설,일반루이스 L. 헤이 (지은이), 김정우 (옮긴이)
루이스 L. 헤이를 비롯하여 아브라함 힉스, 실비아 브라운, 셰리 카터 스콧 박사, 디팩 초프라 박사, 스티븐 R. 코비, 웨인 W. 다이어 박사 등 이 책의 저자 26명은 이미 전 세계에서 적게는 몇십만 명, 많게는 몇천만 명의 독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이며 의학, 심리학, 교육학, 사회학, 각 분야의 제1인자들이다. 이 책에는 이들이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루이스 L. 헤이를 비롯하여 아브라함 힉스, 실비아 브라운, 셰리 카터 스콧 박사, 디팩 초프라 박사, 스티븐 R. 코비, 웨인 W. 다이어 박사 등 이 책의 저자 26명은 이미 전 세계에서 적게는 몇십만 명, 많게는 몇천만 명의 독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이며 의학, 심리학, 교육학, 사회학, 각 분야의 제1인자들이다. 이들이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는 여러분의 지친 삶을 치유해줄 뿐만 아니라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어 당신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훨씬 더 밝게 할 것이다. 작품요약 ◆ 긍정적인 사람들과 긍정적인 상황만 남겨두어야 한다 매일 아침, 확신을 갖고 긍정의 말을 내뱉자.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면, 불가능한 것도 해낼 수 있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표면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동양철학과 서양의학을 한데 아우른 독창적인 건강론과 행복론으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킨 디팩 초프라, 전 세계에서 1,000만 부가 넘게 팔린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비롯해 10여 권의 저서를 남긴 존 그레이 등 이 책의 저자 26명은 모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각 분야의 1인자들이다. 독자 여러분은 그들이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 한 줄 한 줄을 통해 인생관과 가치관이 바뀌어 하루하루의 삶이 기쁨과 행복한 미소로 가득 차리라 믿는다. 친구나 연인, 형제와 부모가 함께할 것이다 이 책은 비록 한 줄 한 줄 짧게 전하는 메시지이지만 음미하여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이제까지의 삶을 반추해보며 자신을 돌이키게 한다. 그리하여 과거의 실패와 더불어 암울했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이제 바른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내일을 위해 새롭게 다시 출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매일 이 책을 펴서 긍정적인 생각들을 마주하다 보면 여러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환한 웃음으로 내일을 맞이하여 어제보다 훨씬 자신감에 넘쳐 활기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친 몸을 일으키고 주저앉은 여러분의 손을 잡아줄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뿐이지만 이 책 ‘긍정의 생각 한 줄’은 여러분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여 기꺼이 여러분의 친구나 연인, 형제와 부모가 함께하도록 해줄 것이다. 이 책의 본문은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원문을 그대로 실었습니다. 행여 저자의 ‘의도의 오류’가 ‘번역의 오류’로 되어 있다면 독자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재해석되기를 바람니다.Until today, you may have realized that it's not loving to remain in situations that aren't working for you, hoping they'll get better.Just for today, realize that when you've done all you can do, there's simply no more you can do, and it's not healthy or productive to try! 당신은 상황이 나아지리라 기대하며 되지 않는 일에 매달려 있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단 오늘만이라도, 당신이 할 수 있는 능력껏 최선을 다했다면,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 이상 노력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생산적이지도 않다.- 이얀라 반젠트 - Feel the pain of others.Understand their struggles and disappointments, their hardships and inadequacies, and open your heart to them.Realize that everyone is doing the best they possibly can.Judge no one.But rather, cradle all of humanity in your heart.다른 이들의 고통을 느껴보아라. 그들의 몸부림, 실망, 고난과 부족함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마음을 열어보아라.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라.아무도 판단하지 마라. 대신, 온 인류를 마음에 품어라.- 다니엘 레빈 -
쇼팽-리스트-힐러
음악세계 / 음악세계 편집부 (지은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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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소설,일반음악세계 편집부 (지은이)
쉬운 난이도의 원전으로, 음악적, 테크닉적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수록했다. 2년간의 학습 단계를 아우르는 간결한 레퍼토리에 교육용, 학습용 해설을 포함하였다.Frdric Chopin(1810-1849) Bourre Ⅰ in G (KK Ⅶb/1)……3 Bourre Ⅱ in A (KK Ⅶb/2)……4 Cantabile in B( KK Ⅵb/6)……5 Walzer / Waltz in a (KK Ⅳb/11)……6 Sostenuto in Es (KK Ⅳb/10)……8 Prlude in e (op. 28/4)……9 Prlude in h (op. 28/6)……10 Prlude in A (op. 28/7)……11 Prlude in c (op. 28/20)……11 Polonaise in B (KK Ⅳa/1)……12 Mazurka in g (op. 67/2)……14 Mazurka in F (op. 68/3)……16 Mazurka in As (op. 7/4a)……18 Franz Liszt(18111886) La cloche sonne……19 Lndler in As……20 Andantino in As……21 Ich liebe Dich……22 Andante in Des……24 Wiegenlied / Lullaby……25 Sancta Dorothea……28 Ave Maria……30 Weihnachtslied / Christmas carol……32 Die Hirten an der Krippe / The shepherds at the manger……33 Adagio religioso……36 Ferdinand Hiller(18111885) Irlndisches Lied / Irish Song (op. 117/2)……36 Schottisches Lied / Scottish Song (op. 117/19)……38 Italienisches Lied / Italian Song (op. 117/31)……39 Polnisches Lied / Polish Song (op. 117/18)……40 Russisches Lied / Russian Song (op. 117/26)……41 Fandango (op. 117/28)……42 Ballade (op. 117/16)……44 Schlummerlied / Slumber Song (op. 66/Ⅰ/2)……46 Lied / Song (op. 66/Ⅱ/2)……48 해설……49 프리모 원전판 시리즈의 목적……49 작곡가들의 간략한 생애 스케치……49 연주와 연습에 대한 조언……51 레퍼토리 표……56 Kommentar……57 Ziel und Zweck der Urtext Primo Reihe……57 Die Komponisten des Bandes Kurzbiographien……57 Spiel-und betipps……59 Commentary……65 Aims and purpose of Urtext Primo series……65 Short biographical sketches of the composers featured in this volume……65 Playing and practice tips……67 Repertoire-Tabelle / Repertoire chart……72프리모 원전판, 피아노 문헌에 대한 완벽한 접근법! [이 책의 특징] - 쉬운 난이도의 원전 - 음악적, 테크닉적으로 다양한 레퍼토리 - 2년간의 학습 단계를 아우르는 간결한 레퍼토리 - 높은 퀄리티의 원전판 - 교육용, 학습용 해설 포함
마음 지구력
21세기북스 / 윤홍균 (지은이) / 2024.01.10
22,000원 ⟶ 19,80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윤홍균 (지은이)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일으키며 100만 독자의 마음 회복 솔루션을 제시했던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원장이 《마음 지구력》을 통해 마음과 인간관계의 재설정을 넘어 성공까지 이끄는 발칙한 끈기의 법칙을 공개한다. 《마음 지구력》에는 불안하고 나약한 소진된 멘털에서 ‘유연하고 끈질긴 긍정성’으로 변화하는 셀프 회복의 기술을 담아냈다. 오랜 기간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약한 내담자들이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변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하며, 우리의 인생을 경쾌한 성공으로 이끄는 힘인 ‘마음 지구력’에 주목하게 됐다. ‘더는 못 하겠다’는 마음을 어떻게 추스를 것인지,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플랜 B가 왜 새로운 철학이 될 수 있는지, 결국 무엇이 삶의 회복을 앞당기는지, 때로는 즉시적으로 진단하고 때로는 우회적으로 달래주며 적재정량의 심리처방을 안겨준다. 우울감, 공황 증상, 무기력과 충동성 같은 증상을 끊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성격이 순화되고, 매력을 획득하고, 리더십을 익혀서 인생의 성공으로 가는 과정까지 이 책이 두텁고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지쳤다’는 마음을 이해하는 일 CHAPTER 1 큰 성공이 아닌 '적당한' 성공이 답이다_번아웃의 출구 찾기 01 왜 하필 번아웃부터 시작하는가 02 보상 중추, 인생의 가속페달 03 더 이상 열정이 생기지 않는 사람들 04 한국인은 왜 소진 증후군에 취약할까 05 직장인의 소진과 회피 06 내 마음의 브레이크 편도핵 07 모르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 되기 CHAPTER 2 인생의 실패를 경쾌하게 건너는 방법_마음 지구력 01 해피 엔딩적 인생관 :: 회복력 수업 01|해피 엔딩적 인생관을 가지는 방법 02 한 방 인생이 아닌, 과정으로의 세계관 :: 회복력 수업 02|과정으로서의 세계관을 인생에 적용하는 방법 03 정신에 매몰되지 말고, 현실의 삶을 중시한다 :: 회복력 수업 03|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주문 04 인생을 끌고 나가는 힘: 돈으로 충분할까 :: 회복력 수업 04|추구하는 목표와 가치를 연결시키는 방법 05 에너지를 아끼는 인간관계의 비밀 :: 회복력 수업 05|인간관계에서 답을 찾는 방법 06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1: 잘 자기 :: 회복력 수업 06|휴식과 수면을 위해 지킬 것 07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2: 체력 늘리기 08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3: 놀기의 중요성 :: 회복력 수업 07|잘 놀기를 위한 제안 PART 2 어제의 결승선이 오늘의 출발선이 되는 순간 CHAPTER 3 공감이 능력이다_감정의 방해물 치우기 01 방해 없이 이뤄내는 성공은 없다 02 상처가 생각과 감정을 공격한다 03 방어력과 방해력이 충돌하는 순간 04 방어력의 핵심은 공감 능력 05 감정의 치유를 외면하는 습관들 06 자기 공감이라는 보호막 07 감정의 기출 변형, 양가감정이라는 문제 CHAPTER 4 나를 살리는 제1시스템_방어력 강한 사람들의 생각법 01 내 마음의 면역 세포 :: 회복력 수업 08|마음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말 02 우리의 방어력을 낮추는 생각들 :: 회복력 수업 09|방어력을 높이는 실제적인 방법 03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생각의 틀: 흑백 논리 :: 회복력 수업 10|흑백논리에서 벗어나는 실제적인 방법 04 방해물과 관련된 복잡한 감정: 복수심 :: 회복력 수업 11|복수하고픈 마음을 현명하게 다루는 실제적인 방법 05 가족이 야기하는 3대 방해_파트 Ⅰ :: 회복력 수업 12|가족과의 관계를 사회생활로 변환시키는 방법 06 가족이 야기하는 3대 방해_파트 Ⅱ :: 회복력 수업 12|가족과의 관계를 사회생활로 변환시키는 방법 07 방어력 강한 사람들의 사회생활 :: 회복력 수업 13|다치지않는 사회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팁 08 당신의 방어력을 깎아내리는 습관들 09 나쁜 습관들을 끊어내는 방법 :: 회복력 수업 14|나를 방해하는 습관과 멀어지는 방법 10 아무것도 안 됐어도 괜찮다 PART 3 주저하는 당신을 위한 '조금 특별한 끈기' 이야기 CHAPTER 5 시작을 못한다면 완벽주의 때문이다_나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 01 이래도 될까? 이게 될까? 02 완벽주의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03 우린 왜 노력 만능설을 끊지 못할까 04 숨어 있는 완벽주의 05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완벽주의 06 이젠 어떤 인생관으로 살아갈까 CHAPTER 6 완벽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철학_플랜B 그리고 적응력 01 이제는 적응의 시대 02 적응력이란 무엇인가 :: 회복력 수업 15|적응력을 가지기 위해 오늘해야 할 일 03 부정적인 감정을 통과하다 04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1: 일단 시작하기 :: 회복력 수업 16|일단 시작하기를 성공하는 실제적인 방법 05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2: 상수도 하수도 설 :: 회복력 수업 17|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06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3: 플랜 B 에필로그*** 100만 독자가 선택한 《자존감 수업》 윤홍균의 세 번째 마음 처방 *** 상처받고 포기하는 유리 멘털에서 ‘유연하고 끈질긴 긍정성’으로 변화하는 셀프 회복의 기술, 마음 지구력 “의사가 쓰는 성공 이야기, 그 핵심은 회복력이다!” 삶의 경로를 재탐색하는 윤홍균의 성장 심리학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코로나에서 벗어난 정신적 해방감과 고금리, 고물가, 국제 분쟁으로 인한 경제 침체기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의 평균 학력은 높아졌지만 그로 인한 취업 문제가 생겼고,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상식이 되었지만 SNS 발달로 인한 비교와 자괴감 문제는 어느 때보다 정신건강을 위협한다. 여기에 남녀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연애도 어려운 각자도생의 세파 속에서 다들 화가 났지만, 위로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외로움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이중적인 상황에서는 희망적인 청사진에 거부감이 들고,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감성은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성공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그만큼 도태될까 봐 공포를 느낀다. ‘자존감 열풍’을 일으켰던 윤홍균 원장은 지금이야말로 ‘회복력’에 주시할 때라고 강조한다. 《마음 지구력》은 불안과 공포를 버티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 연소시켜야 하는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성장 심리수업이다. 혹여라도 단어와 문장 속에 의도치 않은 냉소와 차가운 습성이 남아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을지 염려하면서 문장 하나하나에 배려와 진정성을 담아내었다. 저자는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핵심적인 말하기로 한 번의 선택으로 좋은 일이 생길 걸 기대하지 않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끈기를 발휘했을 때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나쁜 일을 경험할 각오를 하고 일단 시작부터 할 수 있는 용기, 안될 것 같아도 한 번 더 해보는 킵고잉 정신은 막다른 길에 부딪힌 우리에게 새로운 경로를 재탐색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을 가져다준다. 이 책을 ‘의사가 쓰는 성공에 관한 이야기’라 정의하는 이유다. 지속가능한 삶의 정답은 결국 적절함에 있다! 잘 넘어지고 잘 일어서는 해피엔딩 인생관 마음을 다쳤다는 것은 방해의 힘이 방어력을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방어력이란 전문 용어로 ‘방략’이라고 하는데 인생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한 대처 방안을 뜻한다. 저자는 실천적인 해법서로서 이 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성장을 방해하는 습관과 이에 응전하는 회복 솔루션을 수록했다. 아무리 끈기가 있고 재능이 있어도 방어력이 약하면 마음을 보호하는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상처를 받게 된다. 회복계의 담배와 같은 방어력을 깎아내리는 습관과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습관 ▶ ‘내가 요즘 많이 힘들구나’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캐묻는 습관 ▶ ‘이런 일’의 구체화, 자신에게 공감하기 * 원인을 하나만 찾으려는 습관 ▶ ‘모든 게 원인이다’라는 마인드 갖기 * 결정을 미루는 습관 ▶ 정해진 시간 내에 결정하기, 이미 선택한 결정에 만족하기 * 자신의 불행을 합리화하는 습관 ▶ ‘왜냐하면’ 대신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시작하기 * 예측술과 독심술 ▶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현재’와 ‘나 자신’이라는 것 기억하기 한편 책에서 소개하는 ‘마음 지구력’이 좋은 사람들은 긍정적일 뿐 아니라 어려움을 유연하게 극복하는 단계적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앞으로 꽃길만 걷겠지’만 생각하다가 실망하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도 겪고 심란한 일도 생기겠지만 중간중간 꽃길도 걷겠지’라고 생각한다. 단계적 세계관은 감정 중추로만 사건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현실을 깨달으면서 전전두엽 피질에도 활성 물질을 보내준다. 그래서 전자 게임을 하듯 한 판 한 판에 집중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고, 한 판을 지더라도 멘털을 추스를 수 있으며 한 판을 이겨도 겸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흥미로운 설명을 따라 나를 되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며, 나아가 역류하는 감정을 쏟아낼 수 있는 안전지대를 구축하다 보면 주변 상황들에 정처없이 흔들리던 마음의 주파수가 오롯이 나에게만 공명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걱정 과잉 완벽주의자들의 인생 공략집이자 잦은 급발진과 급제동을 막는 유연한 핸들인 셈이다. 지속 가능한 삶의 정답은 결국 적절함에 있다. 적당한 가속, 적당한 감속 둘의 밸런스를 잡는 게 우리가 획득해야 할 기술이다. 이것이 마음 지구력의 출발이다.어쩌면 소진 증후군은 신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 준 선물일지도 모른다. 노는 법, 쉬는 법을 모르고 있을 때 소진 증후군마저 없었다면 많은 사람이 과로와 성인병에 시달렸을 것이다. 일단 우리는 소진 증후군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무작정 낙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브레이크도 너무 자주 걸리거나, 심하게 잠겨버리는 것은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수리가 필요한 상태로 봐야 한다. 잦은 급발진과 급제동 사이에서 우리의 뇌는 병들어 간다. 결국 정답은 적절함에 있다. 적당한 가속, 적당한 감속. 둘의 균형을 잡는 게 우리가 획득해야 할 기술이다. 지금 당장 그 기술을 한꺼번에 익히고 싶겠지만, 그럼 또 새로운 급발진만 반복할 뿐이다. 하나하나 단계별로 접근할 계획이니, 적당한 긴장감과 함께 마음의 준비를 하자.【소진 증후군: 어쩌면 우리를 살리려는 신호가 아닐까?】 마음이 다쳤다는 것은 방해의 힘이 방어력을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핀잔이 귀에 꽂힐 때, 자신이 의심스러울 때,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차지하기 시작할 때, 그 순간이 우리에게 상처가 생긴 순간이다. 다친 마음으로 살다 보면 방어력이 더 떨어지고, 또 다치기를 반복한다. 포기와 실패, 즉 번아웃으로 향한다. 그래서 다치는 순간을 잘 알아채야 한다. 앞으로는 문제가 생겼을 땐 자신의 감정부터 인식해야 한다. “아, 화가 났구나”, “아, 억울해하고 있구나”라고 감정의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해 줄 때도 이렇게 해야 하지만 본인의 마음을 다쳤을 때도 본인 감정의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 이름을 불러주면 언어 중추가 속한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된다. 본능적인 자기방어에서 벗어나 성숙한 반응을 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 들어주는 사람이 없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아, 내가 지금 되게 많이 힘들구나”라며 언어 중추를 사용해서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 편도체에도 숨통이 트인다. 【마음을 다치면 감정부터 아프다】 유도에 되치기라는 기술이 있다. 상대방이 기술을 걸고 들어왔다가 되돌아갈 때 같은 방식으로 받아치는 기술이다. 우리의 마음을 방해하는 생각을 정면에서 반박하면 반발심을 불러일으킨다. 예를 들어, ‘나는 약하다’라는 생각이 깊게 깔려 있는 사람에게 “너는 강해!”라고 얘기해도 설득이 안 된다. 강하냐, 약하냐 논쟁으로 빠져 기분만 상한다. 하지만 그런 방해의 힘을 쉽게 되치기할 수 있다. 방해하는 힘을 역이용하면 훌륭한 방어 기술이 된다. 본인이 약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렇지. 약한 점도 있긴 하지”라며 받아주는 게 낫다. 정면에서 반대하지 말고 어느 정도 인정해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받아주면서 흔들어 보는 방법에는 부분 긍정, 부분 부정/일반화(누구나 그렇다)/입장 바꿔 생각하기/정반대로 가정해 보기/생각 덧붙이기 등의 방법이 있다.【방어력을 높이는 실제적인 방법】

문학과지성사 / 오정희 지음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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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오정희 지음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독일 리베라투르 상 수상 작가, 오정희의 작품집 5종을 리뉴얼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친숙하게 만나온 오정희의 대표작이 다수 포함된 이 컬렉션은, 이번 개정 과정을 통해 좀더 엄격해진 작가의 눈으로 문장이 세심하게 다듬어졌을 뿐만 아니라 다섯 권이 각각 개성을 간직하면서도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새 옷도 차려입었다. 삶의 '견딜 수 없음', 인간 존재의 근원적 허무를 일찍이 간파한 오정희는, 그간 촘촘히 쌓아올린 문장으로 내밀한 욕망의 얽히고설킴을 다채롭게 보여주었다. 전후의 황폐한 풍경에서부터 중산층의 허위까지 예민한 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고 그려내온 작가, 누구보다 단단하게 자기 예술을 밀고 나간 작가, 오정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딸들에게 "가끔은 절벽에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뛰어내리듯 두려움을 이기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그의 소설 세계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그 참혹한 아름다움 속에서 돋아난 절실한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새>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어린 남매의 짙은 상실감과 방황을 정갈한 언어로 형상화한 장편소설이다. 순수한 영혼을 지닌 열두 살 소녀의 눈을 통해, 세상의 황폐하고 구석진 삶의 현장을 서럽고도 치열하게 그려내고 있다.새 작가의 말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독일 리베라투르 상 수상 한국 현대 여성소설의 원류이자 작가들의 작가, 오정희 겹겹의 문장에 복잡다단한 욕망을 아로새기며 삶의 진실과 인간 존재의 허무를 보여주는 작품집 5종 리뉴얼 2017년 12월 15일, 곧 등단 50주년을 꽉 채워 맞는 오정희 작가의 소설 컬렉션이 출간된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친숙하게 만나온 오정희의 대표작이 다수 포함된 이 컬렉션은, 이번 개정 과정을 통해 좀더 엄격해진 작가의 눈으로 문장이 세심하게 다듬어졌을 뿐만 아니라 다섯 권이 각각 개성을 간직하면서도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새 옷도 차려입었다. 삶의 ‘견딜 수 없음’, 인간 존재의 근원적 허무를 일찍이 간파한 오정희는, 그간 촘촘히 쌓아올린 문장으로 내밀한 욕망의 얽히고설킴을 다채롭게 보여주었다. 전후의 황폐한 풍경에서부터 중산층의 허위까지 예민한 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고 그려내온 작가, 누구보다 단단하게 자기 예술을 밀고 나간 작가, 오정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딸들에게 “가끔은 절벽에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뛰어내리듯 두려움을 이기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그의 소설 세계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그 참혹한 아름다움 속에서 돋아난 절실한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새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어린 남매의 짙은 상실감과 방황을 정갈한 언어로 형상화한 장편소설. 순수한 영혼을 지닌 열두 살 소녀의 눈을 통해, 세상의 황폐하고 구석진 삶의 현장을 서럽고도 치열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중톈 중국사 12 : 남조와 북조
글항아리 / 이중텐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 2020.08.21
14,000

글항아리소설,일반이중텐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이중톈은 전통 역사학의 작법을 뒤엎고 생생한 묘사와 독특한 문체, 세계를 아우르는 시각으로 수천년의 중국 역사를 설명해준다. <이중톈 중국사 12 : 남조와 북조>에서는 복잡다단한 유미주의의 시대였던 위진시대를 지나 이민족 오호의 시대가 펼쳐진다. 1장과 2장에서는 오호의 등장과 이 책의 주인공이기도 한 선비족의 일대기를 설명한다. 3장은 남조의 혼란, 이어서 4장에서는 제1제국과 제2제국의 분수령이 된 종교 문제를 다룬다. 마지막 5장에서는 혼돈의 남조와 북조를 다시 그러모아 톺아본다.제1장 피를 바꾸다 신의 채찍 흉노가 한나라를 계승하다 갈인 석륵 저인 부견 재분열 제2장 선비족 차이니즈 부츠 부락연맹에서 제국으로 피에 물든 가림막 전환점 대대적인 한화 제3장 남조의 실험 현장 단명한 왕조들 시대가 영웅을 만들지는 않는다 내부투쟁 양 무제의 죽음 더 이상 나쁠 수는 없었다 제4장 종교 문제 도교의 흥기 불교의 전래 벼락출세 한 걸음씩 나아가다 태무제와 양 무제 제5장 새 문명의 재창조 재통일 회하의 남과 북 장성의 안과 밖 늪지대 조합의 힘 저자 후기│한 나라 두 왕조, 남방과 북방 옮긴이의 말│이중톈의 꿈 부록│『남조와 북조』에 언급된 사건들의 연표“이 근원을 소급해보면 모두 위진남북조의 소산이다. 회하를 사이에 둔 그 300~400년간의 통치와 정치적 혼란이 없었다면 오늘날 같은 중국의 문화와 문명은 없었을 것이다.” 피를 바꾸다 『이중톈 중국사 12: 남조와 북조』는 흉노족 유연의 한나라에서 시작한다. 일찌감치 남흉노의 추장은 조조의 집권 말기에 성을 유씨로 바꿨다. 모돈 선우가 한 고조 유방의 사위였으므로 자기는 당연히 외조부의 성씨를 쓸 수 있다는 것이 명분이었다. 이후 304년, 흉노족 추장 유연은 본인이 역사상 세 번째 한 왕이라 선포한다. 유연은 유방과 유비를 삼조와 오종으로 높이는 연출을 택했다. 위나라와 진나라에게 망했던 한나라가 흉노의 게르에서 다시 부활한 것이다. 하지만 한나라 문명이 부활한 것이 아니다. 한나라라는 이름도 그 이름이 호소력이 있었을 뿐, 모든 것이 흉노인이 천자가 되기 위한 연출이었다. 유연의 나라는 이렇게 ‘우회상장’하게 되었다. 유연의 뒤를 이은 유요는 우회상장의 연출을 버리고 국호를 조로 바꿔버린다. 역사에서는 이를 전조라 부른다. 전조를 대신한 나라는 후조이며 황제는 석륵이다. 석륵은 갈인이었으며, 갈인은 그저 소나 말처럼 노역에 동원되고 상품처럼 시장에 내놓였던 오랑캐 중의 오랑캐였다. 바로 그런 노예였던 석륵은 어떻게 황제가 됐을까? 농노였던 석륵은 해방되자마자 다시 반란군의 손에 떨어졌다. 반기를 들어 반란군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온 뒤, 사람들을 그러모아 흉폭한 도적 떼를 조직했다. 그의 무리는 민가를 약탈하고 성을 공격해 빼앗았다. 병력은 한때 10여만 명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그 뒤 한족인 장빈을 책임자로 들여 장빈의 계략으로 유주를 점거하고 있던 왕준을 집어삼킨다. 그렇게 승승장구해 서진 멸망 3년 뒤인 319년, 석륵이 자신을 조왕으로 칭하며 후조가 되었다. 흉노 유연이 한족 문명의 중심부에 쐐기를 박아 넣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면 갈인 석륵은 분열되었던 중국 북방을 처음으로 다시 통일한 것이다. 비수대전 참패로 인한 부견의 공헌: 풍성학려, 초목개병 흉노와 갈인의 후계자는 저인이었다. 석륵의 뒤를 이은 나라는 끊이지 않는 혼란 끝에 선비족에 의해 멸망하고 이 틈을 타 저인의 장군 부건이 나라를 세운다. 이를 전진이라 부른다. 훗날 왕위를 이은 부견의 전진은 국가를 토벌하여 중국 북방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했다. 하지만 부견은 ‘동진은 정벌하면 안 된다’는 충신의 유언을 흘려듣고 동진 정벌을 나갔으나 결과는 ‘비수대전’에서의 부견의 참패였다. 험한 장강의 물길을 끊을 수 있다 호언장담 했으나 끊긴 강은 비수였고, 끊긴 이유는 전진 장졸들의 시체 때문이었다. 여기서 ‘바람소리 학 울음소리도 다 적 같다’라는 뜻의 풍성학려, ‘초목이 다 군사로 보일 정도로 놀라서 별것을 다 의심한다’는 뜻의 초목개병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겼다. 부견과 그의 부하들은 바람과 학 울음소리에도 동진의 추적대로 의심했고, 처음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그들 눈에는 초목이 다 동진의 군사로 보였던 것이다. 비수는 부견의 워털루였다. 비수대전 이후 전진이 국력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북방은 다시 분열됐다. 이제 마지막 승자이자 오호십육국의 종결자, 그리고 남북조의 창립자인 북위가 등장한다. 쌍등자의 등장, 차이니즈 부츠 선비족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면서 등자가 출현했다. 말은 처음에 병거전에 쓰였고 훗날 기병이 등장했다. 하지만 기병의 전투력은 제한적이었다. 등자가 없었을 때는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거나 칼을 휘두를 경우 말에서 떨어져 내리기가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등자의 등장으로 기병이 가장 무서운 적이 되었다. 가장 이른 시기의 쌍등자 실물과 도자기 인형은 선비족이거나 선비화된 한족의 고분에서 발견되었다. 선비족 탁발부의 등장 탁발부는 선비의 부족 중에서 가장 낙후했다. 남자들은 모두 머리를 밀고 정수리 머리카락만 길게 땋아 내렸는데, 원시적인 풍속을 고수하면서 한족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비족의 대나라는 부견에게도 멸망당했지만 탁발규가 등장하면서 선비족의 북위가 세워진다. 대부분 20~30년의 수명이었던 오호십육국과 달리 북위는 한 세기 반이나 존재했고 한 세기 가깝게 중국 북방의 완전한 통일을 유지했다. 그러니 오호십육국과 같은 선상에서 논할 수 없는 나라였다. 탁발굉은 성공했다. 사실 그는 이미 중화의 황제였다. 비록 천하를 절반밖에 못 가졌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는 어떤 가능성을 열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민족과 한족의 피를 섞은 북방이 중국을 통일하고 새로운 중화 문명을 창건하는 것이었다. 중화의 정통성을 대표하지만 칭찬할 만한 점은 없는 남조 이중톈은 「제3장 남조의 실험현장」의 가장 첫 줄을 ‘만약 한마디로 남조를 개괄해야 한다면 ‘칭찬할 만한 점이 없다’는 말이 적절할 것이다’로 시작한다. 길지도 않은 남조의 169년 동안 왕조가 네 번이나 바뀌었으니 황제도 단명했다. 재위 기간이 가장 짧기로는 1년, 10년을 넘긴 사람이 겨우 5명이었다. 북위는 야만족 집단에서 중화제국으로 변신했지만 남조는 정작 중화제국의 의식과 기상을 상실했다. 심지어 한화된 이민족조차 그들을 업신여겨 동진을 진이라 불리는 것이 분수에 맞지 않다며 ‘참진僭晉’이라 불렀다. 이런 남진에도 문화적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남조가 중국 문명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실험은 동진의 정치 개혁이라 할 수 있다. 동진의 사족이 점점 나태해 지고 호의호식하면서 기회는 점점 빈한한 평민에게 주어졌다. 이때 기생충과도 같은 사족을 끝장낸 유유가 등장한다. 유유는 손은의 난을 격파하며 이름을 날렸다. 손은은 도교의 신도로 알려졌으나 테러 집단의 두목에 불과했다. 손은이 난을 일으켜도 동진이 군대를 내보내지도 방비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동진 정권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알 수 있다. 이때 북부의 유유가 2년간 이어진 손은의 난을 격파했다. 유유는 그렇게 등장해 420년, 마침내 송나라를 세워 남조가 시작되었다. 종교의 등장 국학과 덕치로 나라를 다스리기엔 아무래도 문제가 있었다. 남은 방법은 단 하나, 종교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었다. 종교는 제1제국과 제2제국의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문제여서 중국사가 절대로 피해갈 수 없다. 종교도 신앙도 없던 중국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새로운 정치가 펼쳐진다. 불도징이 최초로 불교를 국가의 공권력 아래에 두면서 방술로 간주되던 불교가 벼락출세하게 됐다. 후조의 짧은 수십 년 동안 무려 893곳의 사원이 세워지면서 불도징이 중국에 자리잡게 만든 것이다. 북방과 남방의 종교는 아이러니한 수순을 밟게 되었는데, 이민족의 북방은 불교를 믿고 남방은 도교를 믿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북위의 태무제는 이민족인데도 불교를 탄압하고 남조의 양 무제는 한족인데도 불교를 받들었다. 각 국가의 황제는 열린 마음과 긴 안목으로 자신이 속한 민족에 상관없이 장기간 공존하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한 것이다. 300~400년에 걸친 민족 간 대혼혈은 선비화된 한족, 북주 양견에 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 양견은 원래 보륙가 나라연이라는 선비족의 이름을 썼지만 다시 양견이라는 한족의 이름을 되찾으며 북주를 수나라로 바꿨다. 수나라는 한족을 위주로 한 한족과 이민족의 상호 변화를 꾀하여 최후의 성공을 거뒀다. 그 민족은 흉노, 갈인, 저인, 강족과 선비족의 각 부를 융합하여 새로운 한족이라 불릴 만했다. 이중톈은 마지막으로 남조와 북조에서 비롯한 남방과 북방의 차이를 설명한다. 오호와 한족은 쌍방향적인 통혼으로 모두 새 한족에 녹아들었다. 이민족은 입식 생활을 했으며 한족은 좌식 생활을 했다. 중국이 이제와서 한족의 좌식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호와 한족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남북의 구분이 뚜렷해졌다. 남북이 생겼다는 말이다. 일찍이 루쉰이 ‘북방 사람은 중후한 게 장점이고 우둔한 게 단점이며 남방 사람은 영리한 게 장점이고 교활한 게 단점’이라 하기도 했다. 이 모든 차이는 모두 위진남북조의 소산이다. 이 300~400년간의 통치와 정치적 혼란이 없었으면 지금의 중국 문화도 없었을 것이다.탁발굉은 성공했다. 사실 그는 이미 중화의 황제였다. 비록 천하를 절반밖에 못 가졌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는 어떤 가능성을 열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민족과 한족의 피를 섞은 북방이 중국을 통일하고 새로운 중화 문명을 창건하는 것이었다. 명문 사족의 자제들은 나면서부터 관리가 되고 세금이 면제되는 특권을 가졌고 법률과 제도는 그들의 불로소득을 보장했다. 그래서 그들은 어려서부터 호의호식하고 빈둥거렸으며 예복을 입고 고담준론을 펼치거나 혼자 감상에 빠져 종일 생각 없이 지냈다.그들은 기생충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북위의 태무제는 이민족인데도 불교를 탄압했고 남조의 양 무제는 한족인데도 불교의 비위를 맞췄다. 이것은 전도된 일이 아닌가? 태무제와 양 무제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이런 전도 현상의 배후에는 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해답은 아마도 북조가 종말을 고한 시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장의 철학
행성B(행성비) / 안상헌 (지은이)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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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행성비)소설,일반안상헌 (지은이)
사업가는 매일 판단하고 결정한다. 제품과 서비스를 구상할 때, 함께 일할 사람을 찾을 때, 조직의 규칙과 문화를 만들 때,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할 때 모두 사업가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그 판단의 밑바탕에 철학이 자리한다. 철학적 사고는 통찰력, 판단력, 돌파력의 근간이 된다. 「사장의 철학」은 말 그대로 경영 최전선에 서 있는 사장들을 위해 쓴 실전 철학 매뉴얼이다. 인간 본성을 꿰뚫어 보게 하고, 천변만화의 시대에 대응할 철학이라는 무기를 제공한다. 소크라테스처럼 새로운 관점에서 질문하고, 공자처럼 통찰하며, 니체처럼 욕망하는 법을 알려준다. 스토아철학으로 실패를 반전시키고, 디오게네스를 통해 니즈를 찾아낸다. 또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성공한 기업과 CEO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사업 현장에서 철학을 적용하는 실체적 방법을 보여준다. 철학하는 사장은 철학이 없는 사장과 관점이 다르다. 더 성장하고 싶은 사업가와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인간의 본질을 읽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학자들의 조언이 지혜와 용기를 북돋을 것이다. 서문_ 사장을 위한 쓸모 있고 친절한 철학 수업 1부 세계적 브랜드는 철학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블루보틀은 왜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을까? 넷플릭스는 어떻게 코로나-19 시대의 제왕이 됐을까? 구글과 아마존은 어떻게 플랫폼 제국이 됐을까? 스토리가 있는 초콜릿은 왜 더 달콤할까? 사람의 마음은 어떤 가치에 움직일까? 유튜브는 어떻게 패러다임의 승자가 됐을까? 브랜드를 만드는 카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성공한 사장들은 어떻게 일할까? 2부 성공하는 사업가는 어떤 철학에 집중하는가 철학자와 사업가의 5가지 공통점 디오게네스에게 배우는 가치 전도의 기술 욕망 철학에서 배우는 자기 긍정의 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배우는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전략 니체에게 배우는 자기만의 철학 『논어』에서 배우는 경영 비법 유방에게 배우는 공감의 기술 일론 머스크에게 배우는 사업가의 용기 3부 통찰력은 어떻게 얻는가 통찰은 어디서 오는가 사장이 되려면 사장의 위치로 가라 스티브 잡스는 왜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먹으려고 했을까? 왜 생각을 생각해야 하는가 작은 일로 큰일을 해내는 방법, 포커싱 뿌리 깊은 나무에서 뿌리 넓은 잔디로 생각을 키우고 싶다면 날개를 펴라 냉철하면 냉철함이 나를 보호한다 4부 사장은 어떻게 철학으로 강해지는가 슈퍼맨에게는 쫄쫄이를, 사장에게는 철학의 외투를 경멸의 기술, 웃음으로 극복되지 않는 질투는 없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새로운 방식, ‘부캐’ 나를 버리면 내가 강해진다 다른 사람을 성공하게 하면 나도 성공한다 말이 품격을 만든다 약점이 나를 인간답게 한다 사업은 음모다 참고 문헌사업에서 길을 잃을 때, 철학자의 안내가 필요하다 사업은 각양각색의 교차로를 끝없이 만나는 과정과 같다. 사장의 역할은 교차로에서 가장 좋은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다. 회사의 존립을 좌우하는 제품개발부터 구성원을 아우르는 조직문화까지, 사장의 선택은 결정적 이정표가 된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 앞에서 사장들도 종종 길을 잃는다. 철학은 이런 사장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을 알려준다. 철학자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두고 평생을 질문했으며, 수 세기를 거쳐 지혜를 쌓았다. 이는 변화무쌍한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이자, 본질이다. 인간은 자신을 드러내고, 편안함을 추구하며, 소통은 원하지만 사생활을 보장받고, 가치를 추구하는 보편적 속성이 있다. 이 본질을 체화하면 고객과 직원이 원하는 것이 보이고 시대의 목소리가 들림은 물론, 미래를 내다보는 힘도 가질 수 있다. 「사장의 철학」은 상황마다, 단계마다 필요한 철학자의 지혜를 사장들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사장들 스스로가 자기철학을 만들어가도록 차근차근 이끈다. 사업 전략부터 삶의 고민까지, 강력 솔루션 ‘철학’을 활용하라 철학자의 안경을 끼면 사업에 필요한 ‘결정적 한 수’가 보인다. 공자는 “추구하는 도(道)가 같지 않으면 함께 일을 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함께 일하는 사람을 관리하려 애쓸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할 사람을 알아보는 눈을 키우고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는 뜻이다. 형이상학은 ‘존재란 무엇인가?’ ‘신이란 무엇인가?’ 등과 같이 기존 개념에 의문을 품는다. 형이상학을 활용하면 김밥 사업도 다르게 보인다. 김밥을 어떻게 맛있게 만들까가 아닌, “김밥이란 무엇인가”란 본질로 들어간다. 그래서 캘리포니아롤 같은 새로운 제품이 탄생한다. 「사장의 철학」은 니체, 소크라테스, 공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한나 아렌트, 육가 등 철학사에 획을 그은 철학자의 눈으로 사업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이끈다. 그리고 시대와 사람을 읽도록 안내한다.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아내고, 질문하는 힘과 정의하는 힘이 생기도록 돕는다. 외로운 경영자의 마음을 위로하며 스스로 강해지는 법을 알려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사장을 위한 쓸모 있고 친절한 철학 수업 ‘경영철학’이란 말은 익숙하지만 어떻게 철학을 만들고 적용해야 할지 모호한 것이 현실이다. 「사장의 철학」은 철학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제시한다. 애플과 구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호떡 장사까지 사장들의 다양한 철학을 소개, 현실에서 구현 가능한 방법을 일러준다. 또 사업 구상부터 확장, 인적 관리, 위기 대처법, 자기 긍정의 방법까지 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철학자의 조언을 연결한다. 변화하는 시대, 경영의 최전선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사장들이 유연하게 대처하고 기준을 잃지 않도록 이끄는 가장 쓸모 있는 철학 안내서이다. 책의 구성 1부 ‘세계적 브랜드는 철학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철학과위기 극복 사례를 다룬다. 신개념을 창조한 넷플릭스의 아포리아, ‘방법적 회의’로 단순함을 추구한 블루보틀과 애플, 현대판 아고라를 만든 페이스북과 구글, 스토리로 위기에서 벗어난 레고 등 세계적 브랜드의 가치 추구와 패러다임의 교체 과정을 보여준다. 2부 ‘성공하는 사업가는 어떤 철학에 집중하는가’에서는 사장의 눈으로 바라보는 철학이다. 플라톤의 『국가』를 통해 철학자와 사업가의 5가지 공통점을 소개하고, 디오게네스의 가치 전도 철학으로 고객의 니즈를 설명한다. 또 니체로 결핍과 욕망을 이해하고, 스토아철학을 활용해 역경과 실패에 대응하는 방식도 알아본다. 『논어』로 경영자의 자세를 점검하는 한편, 한나 아렌트를 통해 인간답고 존중받을 만한 삶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3부 ‘통찰력은 어떻게 얻는가’에서는 생각하는 힘을 강화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고독과 질문의 기술, 정보를 읽는 법칙과 함께 저성장기 경영인의 위치도 짚어본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방향에 초점을 맞추는 포커싱에 대해 살펴본다. 맹자와 노자에게서 단순함을 배우고, 시몬 베유의 수직적 지식도 만나본다. 4부 ‘사장은 어떻게 철학으로 강해지는가’에서는 철학으로 공고해지는 인간적 행복을 다룬다. 삶을 긍정하는 데 건강한 철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짚어보고, 공존의 의미도 살펴본다. ‘부캐’와 ‘분인’ 개념을 통해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알려준다. 또 상대적 박탈감과 부조리함 속에서도 인간답게 존재하는 ‘작은 구원’에 대해 살펴본다.김밥을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사를 잘하고 싶으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보통은 ‘어떻게 하면 많이 팔까?’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형이상학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라면 김밥 자체를 문제 삼을 겁니다. ‘김밥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겠죠. 이런 질문을 던지면 누드김밥이나 캘리포니아롤처럼 전혀 다른 김밥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형이상학에 김밥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고정불변하는 법칙을 진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진리는 ‘내가 그것을 위해 죽고 살 수 있을 때’입니다. 내게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다가올 때 진리라는 것입니다. 20세기에 진리가 성능이었다면, 21세기에는 다른 진리의 개념이 필요합니다. 그중 하나가 가치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 또한 곧 변하겠죠. 철학이 질문을 던지는 학문이라면, 우리 시대 사업하는 사람에게 가장 가치 있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가치에 마음이 움직이는가? 실패에 초연하며 ‘무엇이 부족했는지’ 배우는 것이야말로 지금 내가 할 일입니다. 우리 삶은 결과가 아니라 상태죠. 사업에 성공했다고 계속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패했다고 계속 실패하는 것도 아니고요. 한 번의 성공이 자만을 낳고, 자만심으로 실패를 거듭한다면 성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스토아철학은 성공에 집착할 때 감정이 무너지고, 정신적 진보도 불가능함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초월과 평정을 강조했죠.
생중계 심리학 라디오
글항아리(문학동네) / 권문수 글 /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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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항아리(문학동네)소설,일반권문수 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라디오! 귓속말로 듣는 심리치료 이야기~ 『생중계 심리학 라디오 | 사랑ㆍ가족ㆍ시대에 상처받은 이들의 리얼 스토리』. 미국인의 마음을 치료하는 한국인 임상심리전문가의 심리여행. 이 책은 미국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임상심리전문가가 자신의 치료 경험담 가운데 현대인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소설처럼 이야기하는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꼽히지만 사회 속에서 위축된 현대인의 정신적 병리현상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은 더욱 와 닿는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심리치료 이야기가 생생하게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한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책은 소설적인 진지함과 모험이 어우러져 심리상담 스토리가 갖는 현장성을 충분히 전달하며 한 편 한 편 흥미롭게 들려준다. 타인의 내면을 들어다보는 것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치유할 수 있게 안내한다. 들어가는 말 제1부 사랑에 대한 질문들 Sessino 01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1_상처받는 여자들 Sessino 02 난감한 스타일과의 만남 Sessino 03 되살아난 호모포비아의 기억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2_쿨리지 효과 Sessino 04 너무나 시니컬한 이기주의자 Sessino 05 섹스 탐미주의 혹은 의존성 Sessino 06 도저히 버릴 수 없는 감정 제2부 한없이 갈라지는 마음 Sessino 07 레닌그라드에서 온 슬픈 천재 Sessino 08 원수처럼 으르렁대는 남편과 아들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3_기대 심리와 집단 최면 Sessino 09 세상의 모든 악마들 Sessino 10 전직 아나운서의 네번째 남자 Sessino 11 두 여자와 한 남자의 동거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4_행복이라는 말 Sessino 12 마틴 루터 킹을 증오하는 남자 제3부 너의 꺼질 듯한 마음불빛 Sessino 13 미국에서의 백수생활 Sessino 14 유리로 만든 가슴을 가진 아이 Sessino 15 어쨌든 웃기만 하면 된다 Sessino 16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마법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 Session 05_자살과 논리세상의 모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36.5 Mhz 당신의 지친 귀와 눈을 어루만지는 심리학 라디오 지난 10여년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아픔을 치유한 상담치유 전문가가, 사랑·가족·시대에 상처받은 이들의 리얼 스토리 21편을 한국의 젊은 남녀들이 공감할 수 있게 라디오 생중계처럼 잔잔히 들려준다. 여자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병원에 입원한 두 남자의 이야기, 임종을 앞둔 어머니 앞에서 마리화나를 피운 아들, 이기심을 버리면 살 수 없는 여성 편력가, 레닌그라드의 수학천재가 미국에 와서 고통을 겪는 이야기, 만화주인공이 천국을 다스린다는 환상에 빠진 터키인 기독교신자, 남편의 애인과 동거를 시작한 전직 아나운서, 깨지기 쉬운 유리로 만든 가슴을 가진 아이, 마틴 루터 킹을 증오하는 남자 등 그가 만난 클라이언트들의 이야기가 단편소설처럼 소개된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직접 겪은 영어 면접시험의 공포, 스승으로부터 사랑고백을 받은 일, 머나먼 이국땅에서 겪은 백수로서의 추억들도 클라이언트들의 사연과 병렬되면서 심리적인 교감과 치유의 기본 방정식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특히 ‘현장 심리학’의 차원에서 명쾌히 해명했다. 또한 쿨리지 효과의 허와 실, 상처받는 여자들의 특징, 기대 심리와 집단 최면, 행복에 대한 심리학적 평가, 자살과 논리 등을 소재로 현실과 잘 들어맞지 않는 심리학 이론들에 대한 비판과 대안제시가 이어진다.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심리학 상식을 제공한 것이다. 타인의 마음을 읽고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게 된 저자처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누군가의 사연에 매료되었던 것처럼, 이 책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물드는 방법을 통해 내 마음의 진실과 평화를 찾아나가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먼저 철저한 ①현장중심의 이야기라는 데 있다. 책 제목 에서 잘 드러나듯이 저자는 자신의 상담실에서 환자와 나눈 내밀한 대화들, 그들의 인생 내력을 듣고 치료의 계기를 찾아 함께 내면의 빛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한 편의 소설처럼 구성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심리학 이론이 현실과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고 말한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상처받은 심리를 치유하는 일은 환자와의 정신적 교감을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하며, 이미 자신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환자 자신으로부터 치료의 방법을 끄집어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심지어 금기시되어온 환자와의 개인적인 감정교류라는 경계를 넘나들더라도 말이다. 두 번째 특징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②인간감정의 보편성이라는 주제를 깨닫게 된다는 점이다. 저자는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마친 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전문가 과정을 밟고 심리상담을 하고 있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는 미국인 환자들을 대하면서 항상 한국인의 심리필터로 걸러내 서로 다른 두 문화의 접점을 찾아나간다. 미국인 환자들이 그에게 새로움과 참신한 감정,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진지한 태도를 발견하는 이유는, 그가 한국인으로서 미국인을, 그것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고도의 센서티브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속한 문화와는 별로 상관없는 상처받고 위로받는 인간 마음의 보편성을 확인하고 소통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특징은 ③경험분석의 희귀성이다. 처음부터 정신질환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세상과 부딪히면서 정신은 굴절되고 치명적인 약점을 갖게 된다. 그래서 정신질환을 대할 때 우리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그 사람이 겪은 경험의 성격, 그 경험의 개인적인 차원과 시대적인 차원을 골고루 스며들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겪어온 인생내력을 충분히 자세하게 묘사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이런 상황에 처했었는데!”라거나 아니면 “저런 상태라면 이런저런 충고나 처치가 효과적일텐데!”와 같은 마음을 갖게 만들어준다. 그 과정을 통해 경험이라는 것의 개인적 차원과 보편적 차원을 단계적으로 만나보면서 자신의 삶을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특징은 이 책이 테라피스트인 ④저자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환자들의 정신질환을 치료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자주 되돌아보게 된다. 환자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의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내고 아직도 자신이 헤어나오지 못한 트라우마를 발견한다. 그리고 환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환자들의 닫힌 마음의 통로를 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환자와 테라피스트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장면으로 나타난다.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 서로가 나약한 한 인간으로서 의지하고 이끌어주는 관계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소설적인 진지함과 모험이 어울려 심리상담 스토리가 갖는 현장성을 충분히 감싸안으면서 독자들에게 한편 한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가 타인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소유인가 소유가 아닌가 제1부 사랑에 대한 질문들 편에는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들을 모았다. 모두 세 가지의 사랑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사랑으로 인해서 마음을 다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랑으로 인해서 정신질환을 견뎌내는 사람도 있다. 세션1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편에는 조울증을 앓고 있는 조슈아와 그가 사랑하는 여자이자 정신분열증세가 있는 헬렌, 그리고 헬렌을 사랑하는 또 한 명의 남자 티모시가 등장한다. 대략의 이야기는 이렇다. 조슈아는 정신치료를 받던 병원 로비에서 만난 헬렌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둘 사이는 빠른 속도로 가까워진다. 하지만 조슈아의 생각과는 달리 헬렌은 그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헬렌은 어릴 때부터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데 그 때문에 그녀는 조슈아를 연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망설인다. 헬렌을 사랑하는 또 한 명의 남자 티모시도 조슈아가 처한 상황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 단지 다른 점은 티모시는 헬렌에게 이별 통지를 받고 오랜 세월을 그녀의 주위에서 맴돌고만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헬렌은 암 선고를 받고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다. 조슈아는 병상을 지켰고, 티모시는 그러지 못했다. 헬렌을 열렬히 사랑하는 이 두 남자는 헬렌이 죽자 같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조슈아는 평소 앓고 있던 조울증세가 극도로 악화되어서였고, 티모시는 헬렌의 묘지에 이틀 동안 몰래 기거하다가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오게 된 것이다. 같은 병원에 입원하게 된 두 연적은 헬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치유하게 된다. 그리고 아직도 그들은 헬렌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들은 왜 그토록 헬렌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치료능력이라는 말 들어봤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치료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헬렌은 함께 있기만 해도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여자였어요.” 세션2 난감한 스타일과의 만남과 세션3 되살아난 호모포비아의 기억 편은 동성애자인 토니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테라피스트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토니는 경계선 성격장애, 우울증,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는 환자이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성 정체성과 아버지의 마초적 억압 사이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어왔다. 더구나 동성애자를 백안시하는 사회와 이웃집 아저씨의 성추행으로 인해 정신장애와 마약중독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는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정신치료를 받아오면서, 여러 명의 남자 테라피스트를 사랑했다가 상처를 받았다. 그러면서 토니는 테라피스트들에 대한 신뢰를 갖지 않게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찾아오게 된 테라피스트인 저자에게는 무슨 일인지 아끼없는 신뢰를 보낸다. 그가 이 한국인 테라피스트를 신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테라피스트는 토니를 상대하게 되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편함에 시달렸다. 그는 아직까지도 동성애자에 대한 거부감을 말끔히 씻어내지 못했던 것이다. 미국으로 이민 오기 전, 테라피스트는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자기 인생에서 매우 소중했던 세 사람을 한꺼번에 잃게 된 일이 있었다. 그리고 토니를 상대하게 되면서 그때의 아픈 기억이 다시 떠오른 것이다. 테라피스트는 토니에게 그러한 사실을 모두 털어놓게 됐고, 토니는 테라피스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여 주었다. 환자와 테라피스트의 위치가 역전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토니는 이 한국인 테라피스트의 진실된 고백에 마음을 움직였다. 토니는 테라피스트의 고백이 궁극적으로 환자인 자신을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판단했고, 그래서 성실하게 치료에 임해줄 것이란 확신이 들었던 것이었다. 세션 4?5?6 너무나 시니컬한 이기주의자 편부터 도저히 버릴 수 없는 감정 편까지는 대단히 이기적인 남자 톰에 대한 이야기이다. 톰은 마약중독?성격충동조절장애?정동성장애?경계선 성격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불행을 모두 남의 탓으로 돌리는 성향이 강하고, 잘생긴 외모 때문에 여성 편력도 상당히 심한 사람이다. 그러다가 그는 자신을 마약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운 친구의 아내 일레인을 빼앗는다. 그러나 일레인 역시도 충동조절에 문제가 있어 둘은 시도 때도 없이 격렬하게 싸웠다가 다시 화해하는 것을 반복한다. 결국 톰의 이기적인 성격 탓에 헤어지게 되지만 둘은 그 뒤에도 연락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일레인이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통보를 하자 톰은 그제야 자신이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는 일레인이 다른 남자를 사귀어도 자신은 항상 그녀를 생각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대단히 이기적인 성격의 톰으로선 획기적인 변화인 것이다. 그런데, 이기심이 톰을 지탱하는 힘이었을까? 이기심을 버린 톰은 점점 야위어가고 결국 자신이 살기 위해 이기심을 되찾게 된다. 이 이야기에서 테라피스트는 톰의 유년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정신분석을 통해 톰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나의 사랑스러운 정신분열증 환자들 제2부 한없이 갈라지는 마음 편에는 4명의 정신분열증 환자들을 다룬다. 세션 7 레닌그라드에서 온 천재와 세션8 원수처럼 으르렁대는 남편과 아들 편은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고 미국으로 망명한 여성 과학자의 아들의 문제를 다룬다. 리처드는 공부에는 탁월한 능력이 있었지만 그가 살던 레닌그라드의 질서정연한 모습에 정신분열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에 온 그는 교통사고와 대낮에 당한 강도 사건으로 인해 그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진다. 세션 9 세상의 모든 악마들 편은 세상에는 악마가 우글거리며 자신을 공격한다는 환상을 가진 애드리안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자신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주장하는데, 아파트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가 악마의 소리라면서 시도 때도 없이 소동을 피우고, 세상 사람들에게 악마를 알려야한다며 1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을 출판하는 기행을 계속한다. 그녀의 이런 4차원을 넘어서는 망상은 결국 상담시간에 테라피스트의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한다. “이 우주는 세 단계로 나누어져 있어요. 1단계는 이 지구입니다. 2단계는 하느님이 만들고 있는 다른 우주 입니다. 3단계는 바로 천국입니다. 그 천국의 가장 중심이 되는 윗자리에 가보면 바로 거기에 그분이 있더라구요. 그분요…… 호머 심슨.” 세션 10 전직 아나운서의 네 번째 남자와 세션 11 두 여자와 한 남자의 동거 편은 남자 문제로 인해 정신분열증을 앓게 되는 미모의 전직 아나운서 엘리자벳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사랑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점점 심약해진다. 사귀던 남자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충격을 받거나, 친구의 애인을 사귀다가 헤어졌으며, 내연의 관계였던 직장 상사가 그의 부인에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사랑인 라이언을 만나 결혼하게 됐으나 그에겐 전처소생의 자식이 있었으며, 낸시라는 여자가 있었다. 엘리자벳은 낸시가 함께 있는 것이 못마땅했지만 라이언이 간절히 원하는 바람에, 더구나 그가 병을 얻으므로 해서 결국 세 사람은 기이한 동거를 시작한다. 세션 11 마틴 루터 킹을 증오하는 남자 편은 격변의 시대인 미국의 1960대 학생운동의 경험으로 인해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헨리의 이야기이다. 헨리는 당시 학교 앞의 시위 현장을 지나다 머리에 총을 맞고 폐인이 된다. 그에게 총을 쏜 자는 그가 알던 사람이었다. 그는 극심한 정신분열증을 보였고 마약에 찌들어 살았다. 그리고 40여 년을 복수심을 억누르면서 살아왔다. 그리고 어느 날 테라피스트에게 원수를 죽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찰을 포함해 그 누구도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시 정황으로는 명확히 알 수 없었다. 다만, 그 사건 이후 헨리의 증세가 조금씩 호전됐을 뿐이다. 왕따, 불안 장애, 강박증에 시달리는 데니스와 테라피스트의 트라우마 제3부 너의 꺼질 듯한 마음불빛 편에는 정체성 장애와 불안장애에 시달리는 10대 청소년 데니스의 이야기가 네 개의 장에 걸쳐 펼쳐진다. 정체성 장애, 불안장애, 강박증에 시달리는 데니스는 신과 여성에 대한 강렬한 증오심을 갖고 있다. 더구나 그는 미국의 사회적 현상에 의해 만들어진 포스터 캐어foster care 제도에 보호받고 있다. 포스터 캐어는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을 일반 가정에서 주 정부의 지원으로 18세까지 양육을 대신하는 제도인데, 입양되지 못한 아이들은 모두 여기로 보내진다. 데니스는 포스터 캐어 하우스에서 지내면서 학교를 다녔는데, 또래 아이들에게 심한 왕따를 당하면서 점점 정신장애가 심해진다. 저자는 이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주 정부의 소셜 워커(우리나라의 사회복지사)와 함께 왕따 문제를 해결하고 일종의 최면치료를 통해서 정신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저자는 데니스의 상담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신의 개인적인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저자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꽤 오랜 기간 동안 백수생활을 해야 했는데, 지원한 병원마다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하고 떨어진 것이다. 그 어느 병원도 이 한국인 청년을 상담사로 고용하지 않았다. 당시 저자는 자신을 분석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써놓았던 일기장까지 뒤지고 노트에 하나씩 정리해나갔는데, 그동안 정체성 위기와 강박증, 불안장애에 알게 모르게 시달려 왔음을 깨닫게 됐다. 그러한 트라우마들이 취업을 학수고대했던 그를 괴롭혀왔던 것인데, 말로 환자를 상대해야 하는 상담사를 뽑는 인터뷰에서 번번이 말을 더듬었던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한 저자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 인터뷰를 하러 갔고, 그 자리에서 그는 담담히 자신의 정신적인 상처에 대해 고백을 했고 곧 일자리를 잡았다. 당시 그를 인터뷰한 사람은 후일 저자가 자신을 왜 고용했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마음이 아파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는 사람이라도 왜 번번이 인생의 중요한 고비에서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지 곱씹게 만드는 대목이다. 정신장애를 앓고 있지 않는 보통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각 장의 사이사이에 나뉘어 삽입된 [인터메조: 나의 이야기 혹은 당신의 이야기]는 모두 5편의 글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자가 일반 독자, 즉 정신장애를 앓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들을 엮었다. 첫번째 이야기 ‘상처받는 여자’들은 연애 심리에 있어서 남녀의 차이에 대해 말하면서 왜 항상 여자들은 바람둥이에 유혹되어 상처를 받게 되는지 이야기한다. 저자는 바람둥이에 항상 쉽게 유혹되는 것이 결코 여성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충고한다. 오히려 자신이 정상적이고 건강하다는 걸 반증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쿨리지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쿨리지 효과란 수컷들은 동일한 상대와 계속 관계를 하다보면 어느새 지쳐버리고 성적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만 새 암컷을 만나면 바로 힘을 내서 교미를 하게 된다는 이론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이론을 남성들이 ‘악용’해서 자신들의 무책임한 ‘본능’을 변호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저자는 노년까지 금실 좋게 살아가는 부부들이 많은데, 이 이론대로 하자면 그런 부부들은 극히 예외의 사례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냐고 역설한다. 저자는 오히려 이 이론은 역으로 여성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서, 정말 남녀의 성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격의 없는 대화라고 귀띔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 ‘기대 심리와 집단 최면’에서는 사회에서 여자와 남자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연히 차이가 있어 윤리적인 문제에 있어서 남자들에게는 상당히 관대하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미국에서 여성은 가정을 잘 지키지 못하면 상당히 큰 문제로 받아들이고 남성의 경우, 특히 성공한 남성이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켜도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점을 미국 정치계의 사례들을 들어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기대 심리가 집단적으로 얽히게 되면 상당히 극단적인 현상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러한 기대 심리가 개인적인 문제, 특히 특별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음에도 대인관계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한다고 덧붙인다. 자기 자신에게 기대 심리가 너무 높거나 반대로 상대에 대한 기대 심리가 너무 높거나 하면 대인관계에서 종종 문제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 ‘행복이라는 말’에서는 행복에 대한 기준이 과연 있는 것인지를 성찰하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은 나쁜 상태에서 좋은 상태에 이르더라도 그 기준점을 나쁜 상태에 두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상태에 두기 때문에 행복의 순간이 지속되기 힘들다고 말한다. 돈이 많다고 해도 그게 지속적인 행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며, 당연히 돈이 너무 없다면 삶 자체를 위협하는 순간들을 늘 겪어야 하기에 행복이라는 사치를 누리기 힘들다. 저자는 이러한 점에서 경제적으로 보통 수준의 사람들이야말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행복을 누릴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지 않겠냐는 견해를 피력한다. 다섯 번째 이야기 ‘자살과 논리’에서는 한국의 정신건강 시스템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살률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이 정신과 치료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거나 간혹 치료에 임하더라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다. 이런 풍토가 만연되어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한국의 정신건강 시스템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가 지적하는 부분이다. 의료보험 혜택은커녕 상담사 자격증 제도 또한 매우 모호하기 때문이다. 정신과 의사가 할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매우 오랜 시간 동안 환자와 상담할 수 있는 테라피스트가 필요한 것이다. 이 글에서 저자는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과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다수의 우울증 환자들이 자살을 시도하게 되는데, 자살의 이유들은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이라고 말한다. 곁에 있는 누군가가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면 그것은 잠재의식적으로 살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그냥 넘기지 말라고 저자는 당부하고 있다.
오후도 서점 꿈 이야기
Ŭ / 무라야마 사키 (지은이), 류순미 (옮긴이) /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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Ŭ소설,일반무라야마 사키 (지은이), 류순미 (옮긴이)
따뜻한 마음으로 잇세이를 품어준 오후도 서점이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 사쿠라노마치. 이 작은 마을에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수만큼 신비한 일도 가득하다. 산을 가로지르는 바람이나 흐르는 강물 소리에서 이 세상 것이 아닌 존재를 느끼기도 한 잇세이. 서로 다른 이유로 마을을 찾은 이들도 잊을 수 없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과연 이 산골짜기 마을이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까? 상처와 슬픔을 극복하며, 책을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누군가와 함께한 추억과 그리움으로 연결되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는 어느덧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1 가을 괴담 2 여름, 길 잃은 아이 3 아기 여우의 편지 4 등대지기 작가의 말“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적이 있다면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후도 서점 이야기》《별을 잇는 손》을 이은 시골 작은 서점을 둘러싼 따뜻하고 신비로운 이야기 따뜻한 마음으로 잇세이를 품어준 오후도 서점이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 사쿠라노마치. 이 작은 마을에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수만큼 신비한 일도 가득하다. 산을 가로지르는 바람이나 흐르는 강물 소리에서 이 세상 것이 아닌 존재를 느끼기도 한 잇세이. 서로 다른 이유로 마을을 찾은 이들도 잊을 수 없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과연 이 산골짜기 마을이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까? 상처와 슬픔을 극복하며, 책을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누군가와 함께한 추억과 그리움으로 연결되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는 어느덧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일본 독자 리뷰 책과 서점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판타지. 마음의 책장에 살짝 놓아두고 싶은 한 권이다. 판타지를 읽는 데 서투른 나도 차분히 그 세계에 잠길 수 있었다. 친숙한 사람들이 경험하는 섬세하고 신기한 환상기담집.어두운 유리창 너머로 서가와 그곳에 가득 꽂힌 책을 본 것 같았다. 한순간이었지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특히 책에 관한 것이라면 도오루가 잘못 봤을 리가 없다. 세상에서 책을 가장 좋아하는 데다 최고의 서점인인 오후도 서점 주인의 손자이기 때문이다.어쩌면 잘못 본 걸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생각할 만큼 찰나였지만 도오루는 현관문 앞에 서 있는 한 사람을 보았다. 검은 옷을 입은 할머니가 긴 백발을 바람에 나부끼며 붉게 물든 나무들을 거느리는 양 서 있었다. _가을 괴담 “있잖아, 산에서 길을 잃으면 절대 당황하지 말아야 해. 함부로 움직이면 안 된다고. 사람들은 그럴 때 무조건 아래로 내려가려 하거든. 하지만 길을 잃은 상태에서 아래로 내려갔다가 자칫 골짜기에 빠지기라도 하면 혼자 힘으로는 올라오지 못하게 되거나 덤불 속에 가려진 벼랑으로 떨어질 수 있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다치기라도 하면 옴짝달싹도 못 하게 되는 거야. 발목을 삔 것만으로도 산에서는 목숨이 위험해.”“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누나는 검지로 천장을 가리켰다.“침착하게 위를 향해 가는 거야.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으니까. _여름, 길 잃은 아이 그 일이 있기 전에는 아빠를 정말 좋아했다. 아름답고 멋진 책을 만드는 사람으로 마치 신처럼 존경하고 있었다. 집에 있는 많은 책으로 나기사를 키워준, 어쩌면 책에 관한 영재 교육을 시켜준 사람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인간으로서 반드시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성장하면서 알게 되었다. 나츠노 고요는 좋은 책과 베스트셀러를 연달아 세상에 내놓았지만 괴짜인 데다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일이 많았고, 인간관계에도 좋고 싫음이 분명했다. _아기 여우의 편지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03
위즈덤하우스 / 윤태호 글 그림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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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윤태호 글 그림
열심히 살았지만 뭘 했는지 모를 하루, 다들 잘 보내셨습니까? 드디어 입사 첫날! 원 인터내셔널 사원증을 목에 걸고 첫 출근을 한 장그래. 긴장과 설렘을 안고 직원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데… 어쩐지 어제의 상사들이 아닌 것 같다. 성실남 장백기는 할 일이 주어지지 않아 의기소침해지고, 개벽이 한석율은 효율성 없는 야근에 반기를 든다. 또한 당찬 능력자 안영이는 선배들과 갈등을 빚는다. 첫 번째 업무, 첫 번째 의문, 첫 번째 성취, 첫 번째 좌절… ‘처음’이란 단어의 무게에 휘청이며 좌충우돌하던 신입들의 빈 듯 채워진 하루가 오늘도 저문다. 베스트셀러 『이끼』의 작가 윤태호. 그가 연결하는 바둑과 인생은 어떤 그림일까? 『미생』은 열한 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다양한 업무가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종합상사의 인턴사원으로 장그래를 밀어 넣었다. 회사원과 바둑 모두 작가가 경험해보지 못한 생소한 세계였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 거기에 6∼7명의 종합상사 직원들과 소통하며 용어 하나까지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치밀한 자료조사, 독자 의견란에 올라오는 모든 의견을 귀담아듣고 반영하는 성실한 태도가 더해져 모든 직장인의 가슴을 울리는 만화 『미생』을 완성하였다. 청운의 꿈을 품고 시골서 올라온 미완의 강자 조훈현이 중국의 ‘기성(棋聖)’ 녜웨이핑을 물리치는 순간, 우리의 주인공 장그래는 어떠한 삶 위에 놓여 있을까. 34수 35수 36수 37수 38수 39수 40수 41수 42수 43수 44수 45수 46수 47수 48수 49수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2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무섭도록 치밀하고, 벅차게 감동적인 본격 샐러리맨 만화의 탄생 한국 만화계의 대표 스토리텔러 윤태호의 신작 『미생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가 1, 2권 동시 출간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2012년 1월 20일 Daum 만화속세상에 첫선을 보인 이후 최장기간 평점 1위를 고수 중인 『미생』은 ‘만화가 아닌 인생 교과서’, ‘직장생활의 교본’, ‘샐러리맨 만화의 진리’ 등으로 불리며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생』은 열한 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작가는 다양한 업무가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종합상사의 인턴사원으로 장그래를 밀어 넣었다. 검정고시 출신 고졸에 취미도 특기도 없지만 신중함과 통찰력, 따뜻함을 지닌 장그래는 합리적이고 배려심 깊은 상사들을 만나 일을 배워가고,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입사 P·T 시험을 거쳐 계약직이지만 정식 사원증을 목에 건다. 그리고 『미생』을 읽으며 하루의 업무를 시작하고, 나는 과연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가 되돌아보고,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위로받는 독자들은 장그래에게 응원을 보내는 동시에 자신의 삶에도 파이팅을 보내고 있다. 윤태호, 10년의 기다림 3년의 준비 세기의 대국이 시작되다 바둑에서는 두 집을 만들어야 ‘완생(完生)’이라 말한다. 두 집을 만들기 전은 모두 ‘미생(未生)’ 즉, 아직 완전히 살지 못한 말, 상대로부터 공격받을 여지가 있는 말이다. 작가는 모두가 열심히 일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의 ‘노동’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현대의 직장생활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그리고 월급과 승진만이 아닌 직장생활 자체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이 만화를 시작했다. 사회라는 거대한 바둑판에서 두 집을 짓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도달할 완생을 향해 한 수 한 수 성실히 돌을 놓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다. 그 이야기의 배경으로 10년간 품고 있던 ‘바둑’을 꺼내들었다. 바둑은 그날의 대국이 끝나면 승자와 패자가 마주 앉아 왜 그가 이기고, 내가 졌는지 복기한다. 그 ‘복기’에서 특별함을 발견한 작가는 유년기의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낸 아이가 경쟁과 상생이 공존하는 조직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어떻게 성장해갈지 그려보기로 결심했다. 회사원과 바둑 모두 작가가 경험해보지 못한 생소한 세계였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 거기에 6∼7명의 종합상사 직원들과 소통하며 용어 하나까지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치밀한 자료조사, 독자 의견란에 올라오는 모든 의견을 귀담아듣고 반영하는 성실한 태도가 더해져 모든 직장인의 가슴을 울리는 만화 『미생』이 탄생할 수 있었다.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보 해설, 바둑팬의 마음까지 사로잡다 ‘부드러운 바람, 빠른 창’ 조훈현 9단과 ‘철의 수문장’ 녜웨이핑 9단이 1989년 9월 세계 바둑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제1회 응씨배 결승5번기 제5국(최종국). 조훈현 9단이 한국 바둑 역사상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바로 그 대국이 『미생』의 또 하나의 중요한 배경이다. 당시 한국은 세계 바둑계에서 변방에 불과했고, 조훈현은 우승후보로 거론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은인자중하던 조훈현이란 잠룡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순간, 모든 것은 역전되었다. 『미생』에서 주인공 장그래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이라는 사실 외에 바둑이 언급되는 지점은 많지 않다. 그러나 장그래라는 인물의 성품과 자질이 수년간 바둑을 두며 길러진 것임이 드러날 때, 장그래 안의 ‘잠룡’ 역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작가가 한국 바둑사에서 가장 중요한 대국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대국을 선택한 이유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책에서는 바둑을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각 수마다 바둑 전문가의 해설을 수록하였다. 또한 1권 도입부에 이 대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실어 『미생』을 읽는 또 하나의 눈을 제공하고 있다. 청운의 꿈을 품고 시골서 올라온 미완의 강자 조훈현이 중국의 ‘기성(棋聖)’ 녜웨이핑을 물리치는 순간, 우리의 주인공 장그래는 어떠한 삶 위에 놓여 있을까.
NEW 참 쉬운 중국어 1
맛있는Books(JRC북스) / JRC 중국어연구소 (지은이) / 2023.04.10
16,500원 ⟶ 14,850원(10% off)

맛있는Books(JRC북스)소설,일반JRC 중국어연구소 (지은이)
기초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재로, 가장 많이 쓰는 문장,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법으로 구성한 본책과 별책인 쓰기 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쉬운 회화와 간결한 문장으로 자신 있게 회화 기본기를 다질 수 있으며, 문장 확장 및 교체 연습, 그림 보고 말하기 등 다양한 코너로 반복 학습하며 능동적인 말하기가 가능하다. 또한 쓰기 노트를 통해 중국어를 제대로 쓰고 읽을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활용법 일러두기 WARMING UP 중국어란? CHAPTER 01 안녕하세요! CHAPTER 02 당신은 잘 지내요? CHAPTER 03 당신은 무엇을 배워요? CHAPTER 04 당신은 어디에 가나요? CHAPTER 05 그녀는 누구예요? CHAPTER 06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CHAPTER 07 당신의 가족은 몇 명이에요? CHAPTER 08 당신은 매일 아침 무엇을 하나요? CHAPTER 09 당신의 생일은 몇 월 며칠이에요? CHAPTER 10 오후에 영화 보러 가요. CHAPTER 11 당신은 식사했어요? CHAPTER 12 당신은 중국어를 말할 줄 아나요? CHAPTER 13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CHAPTER 14 한 근에 얼마예요? 정답 및 해석 찾아보기기초 학습자를 위한 NEW 참 쉬운 중국어 1 『NEW 참 쉬운 중국어 1』은 기초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재로, 가장 많이 쓰는 문장,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법으로 구성한 본책과 별책인 쓰기 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쉬운 회화와 간결한 문장으로 자신 있게 회화 기본기를 다질 수 있으며, 문장 확장 및 교체 연습, 그림 보고 말하기 등 다양한 코너로 반복 학습하며 능동적인 말하기가 가능하다. 또한 쓰기 노트를 통해 중국어를 제대로 쓰고 읽을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다. 기초 학습자를 위한 NEW 참 쉬운 중국어 1 ▣ 쉬운 회화, 쉬운 문장! 지루하고 어려운 문장에서 벗어나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자신 있게 회화 기본기를 다진다 ▣ 중국어 기초는 반복 학습으로 확실하게! 확장 및 교체 연습, 그림 보고 말하기 등 다양한 코너로 주도적인 말하기가 가능하다 ▣ 재미있게 즐기는 중국어! 잰말놀이, 퍼즐, 노래, 문화 등 여러 활동을 즐기면서 중국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 제대로 쓰고, 제대로 읽자! '단어+회화+문형' 쓰기 노트를 통해 쓰기와 암송을 제대로 훈련한다
물들이다 특별판
Ŭ / 우나영 (지은이) / 2022.06.10
22,000원 ⟶ 19,800원(10% off)

Ŭ취미,실용우나영 (지은이)
〈한복 입은 앨리스〉를 비롯한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개성 있는 작품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 현재는 디즈니, 마블 등의 기업과 협업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필명 흑요석의 첫번째 컬러링북 《물들이다》가 출간 5주년을 맞아 《물들이다 특별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별판’이라는 화려한 이름답게 환상의 세계로 카이를 데려가는 금관 쓴 눈의 여왕, 풍성한 무지갯빛 치맛자락을 쥐고 뛰어가는 신데렐라, 하트 장신구와 옷으로 멋을 낸 하트 여왕 등 오직 이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총 일곱 개의 컬러링용 그림을 추가로 담았다. 또한 책 후반부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토끼 굴 속으로〉, 〈라푼첼—높은 탑의 라푼첼〉, 〈엄지 아가씨—책가도〉 등 흑요석의 ‘한복 입은 서양 동화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여덟 개의 채색화도 특별판을 위해 추가로 수록하였다.시작하며 - 백설 공주 인어 공주 라푼첼 엄지 아가씨 백조 왕자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빨간 모자 눈의 여왕 개구리 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한복 동화 채색화 《물들이다》 출간 5주년 기념 화려하게 돌아온 흑요석의 《물들이다 특별판》 〈한복 입은 앨리스〉를 비롯한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개성 있는 작품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 현재는 디즈니, 마블 등의 기업과 협업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필명 흑요석의 첫번째 컬러링북 《물들이다》가 출간 5주년을 맞아 《물들이다 특별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별판’이라는 화려한 이름답게 환상의 세계로 카이를 데려가는 금관 쓴 눈의 여왕, 풍성한 무지갯빛 치맛자락을 쥐고 뛰어가는 신데렐라, 하트 장신구와 옷으로 멋을 낸 하트 여왕 등 오직 이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총 일곱 개의 컬러링용 그림을 추가로 담았다. 또한 책 후반부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토끼 굴 속으로〉, 〈라푼첼—높은 탑의 라푼첼〉, 〈엄지 아가씨—책가도〉 등 흑요석의 ‘한복 입은 서양 동화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여덟 개의 채색화도 특별판을 위해 추가로 수록하였다. 기존 책보다 고급스럽고 두꺼운 양장본으로 제작했으며, 다른 컬러링북보다 조금 더 두꺼운 종이로 제작했기 때문에 색연필, 사인펜, 물감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할 수 있게 해 다양한 방식으로 컬러링을 즐길 수 있다. 책 후반부에 실린 채색화는 고품질로 인쇄하여 보다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어 컬러링북은 물론, 흑요석의 작품집으로서의 소장 가치도 더욱 높였다.
아이는 엄마의 자존감을 먹고 자란다
심야책방 / 안정현 (지은이) / 2023.04.24
18,000원 ⟶ 16,200원(10% off)

심야책방육아법안정현 (지은이)
중간에 그만둘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부모라는 무게를 견디며, 육아 전쟁에서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을 위한 마음 멘토링. 20년 동안 임상심리전문가가 현장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엄마들을 만나 마음을 치유해 오면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과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우리는 아이를 키우면서 몇 번이고 폭풍우를 만나게 된다. 육아는 항상 즐거울 수 없고, 엄마로서 완벽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좌절할 때마다,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부모가 오히려 더 감정적으로 격분하고 불안해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자. 불안이 높은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아이에게 위로받길 원한다. 이로 인해 아이의 불안은 가중된다. 반면 어려움에 공감하는 부모는 아이를 성장하게 한다. 이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된다고 지지한다. 아이에게 ‘부모의 목소리’는 내면화되어 힘든 상황에서도 자기 위로를 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부모의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이자, 당신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왜 어떤 사람은 어렵지 않게 부모 역할을 하면서 아이도 잘 키울까? 왜 어떤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어떤 아이는 그러지 못할까? 무엇이 자존감의 차이를 만들까?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부모가 아니라 스스로 기쁨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동적인 부모가 되고 싶다면, 아이를 더 깊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사랑하고 싶다면,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기 바란다. 불안과 결핍을 치유하고 성장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고 나면, 부모라는 무게는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프롤로그 뿌리가 튼튼한 엄마 자존감을 키우는 아이 Part 1 엄마가 된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말들: 나를 찾는 시간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 시절의 상처가 떠오른다면 자신의 소통 유형을 파악하세요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가장 완벽한 방법 배우자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탓하는 말이 현실을 지옥으로 만듭니다 화를 현명하게 표현하는 연습 잠시 시간을 느리게 보내는 즐거움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연대감 만들기 짜증이 난다면 체력을 먼저 기르세요 무기력을 극복하는 작은 습관 원하지 않는 역할에서 벗어나세요 나 자신의 엄마가 되어 힘든 마음을 알아주세요 엄마라는 역할에 자긍심 갖기 나를 찾기 위해서는 위기가 필요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려면 일상에서 불평이 늘어날 때 Part 2 내 아이를 위한 엄마표 자존감 수업: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 부모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어요, 불안한 건 당연해요 육아의 무게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 형제를 차별 없이 키우려면 아이는 엄마의 자존감을 먹고 자랍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알려주려면 아이에게 선택권을 넘겨주세요 아이가 창피하게 돈 이야기를 계속해요 아이의 감정을 읽어준다는 것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것은 엄마의 눈빛입니다 수줍고 소심한 성격이라도 괜찮습니다 부모는 해결사가 아닙니다 아이와 노는 것이 너무 재미없어요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해요 태몽으로 아이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자극해 주세요10만 부모들이 선택한 부모와 아이를 위한 국내 최고의 자존감 수업 “부모의 자존감은 왜 중요할까? 아이의 ‘평생 자존감’을 만들기 때문이다!” 중간에 그만둘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부모라는 무게를 견디며, 육아 전쟁에서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을 위한 마음 멘토링. 20년 동안 임상심리전문가가 현장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엄마들을 만나 마음을 치유해 오면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과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우리는 아이를 키우면서 몇 번이고 폭풍우를 만나게 된다. 육아는 항상 즐거울 수 없고, 엄마로서 완벽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좌절할 때마다,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부모가 오히려 더 감정적으로 격분하고 불안해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자. 불안이 높은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아이에게 위로받길 원한다. 이로 인해 아이의 불안은 가중된다. 반면 어려움에 공감하는 부모는 아이를 성장하게 한다. 이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된다고 지지한다. 아이에게 ‘부모의 목소리’는 내면화되어 힘든 상황에서도 자기 위로를 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부모의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이자, 당신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왜 어떤 사람은 어렵지 않게 부모 역할을 하면서 아이도 잘 키울까? 왜 어떤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어떤 아이는 그러지 못할까? 무엇이 자존감의 차이를 만들까?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부모가 아니라 스스로 기쁨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동적인 부모가 되고 싶다면, 아이를 더 깊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사랑하고 싶다면,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기 바란다. 불안과 결핍을 치유하고 성장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고 나면, 부모라는 무게는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엄마의 숨겨진 심리를 알면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하기 쉽다!” 멘탈이 약한 엄마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담한 안내서 아이는 엄마의 자존감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 아이의 문제로 상담실을 찾은 경우, 부모와의 상담을 먼저 진행한다. 육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아이를 키우면서 내 어릴 적 상처가 떠오르고, 쉽게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해지고, 배우자와 갈등을 반복하고,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고 슬픔이 차오른다면 반드시 자존감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부모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조언한다. 특히 본문 곳곳에 있는 치유노트를 쓰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면에 있는 강력한 힘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의 오래된 상처와 습관을 살펴보기’를 제안한다. 부모로부터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없으며, 해결되지 않은 숙제와 짐을 안고 아이를 양육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어느 영역에 멈추어 있는지 확인하고, 고통이 오는 곳을 깨닫게 하여 행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의 내면은 단지 자신의 선택과 의지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 그리고 가족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화를 현명하게 표현하는 연습, 자신의 소통 유형 파악하기, 무기력을 극복하는 작은 습관, 배우자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을 때 대처법’ 등을 소개해 일상에서 불필요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을 완전히 회복하고, 부모라는 역할에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다. “부모는 해결사가 아니다!” 현실 밀착 사례, 새로운 관점, 무릎을 치는 통찰까지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한 명쾌한 해답 부모가 된다는 것은 ‘사랑받고자 했던 욕구’를 ‘사랑을 주는 능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자녀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성장하거나 행동하면 실망하거나 불안해한다. 어쩌면 내가 원하는 아이의 모습을 만들어 놓고,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실망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내가 애쓰면 아이가 달라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내가 원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또는 아이의 모든 문제를 부모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부모는 해결사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의 성장은 엄마에게만 달려 있지 않다’고 말한다. ‘줄탁동시(啐啄同時)’에서 ‘줄’은 달걀이 부화할 때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쪼아대는 소리고, ‘탁’은 어미 닭이 밖에서 껍질을 깨뜨리는 소리로, 이 2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비로소 껍질이 깨질 수 있다. 결국 내부에 있는 자녀의 의지와 외부에 있는 부모의 도움이 합쳐져 생명이 탄생할 수 있고, 자녀에게 이미 역량이 내재되어 있음을 믿어야 엄마는 불안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엄마의 고민과 불안을 잠재워주는 한편,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들의 공통점, 자존감 높은 아이들이 듣고 자라는 말,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절대원칙, 아이의 감정 읽어주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로 키우는 법’ 등을 명쾌하게 알려주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녀는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도 않고, ‘버티다 보면 힘든 시기는 지나갈 것’이라는 흔한 위로도 하지 않는다. 때로는 마음을 편히 내려놓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되고, 때로는 현실을 직시하고 성장을 돕는 멘토가 되어 준다. 이 시대 엄마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위로와 응원, 실질적인 지침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어린 시절의 상처를 극복하려면 슬픔이라는 언덕을 넘어가야 합니다. 유튜브나 책을 통해 인지적으로 심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지만, 실질적으로 변화를 이루기 어려운 이유는 정서적으로 고통의 순간을 지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변화는 쉽고 편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불편하고 아픈 과정을 필연적으로 수반합니다. 그러나 고통은 새로운 경험과 배움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_ Chapter 1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 시절의 상처가 떠오른다면 남편과의 마찰이 잦거나, 서로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부부가 함께 가계도를 그려보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양가 부모님의 훈육 방법, 가족의 거리감과 친밀감,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가족 간의 갈등 주제, 부모의 행동 패턴, 부모의 관계, 정신적인 어려움, 부모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 등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도 자라온 환경에 따라 원하는 것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닫고 상처를 주고받는 것이 아닌 ‘어린 시절에 원했던 것’과 ‘서로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서로가 원하는 부부상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_ Chapter 4 배우자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씽크스마트 / 정용선 지음 / 2017.04.10
13,000원 ⟶ 11,700원(10% off)

씽크스마트육아법정용선 지음
예비아빠에서 아빠가 된 저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전하는 에세이, 초보부모에게 필요한 필수정보, 기존 육아서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철학적 주제까지 다양한 측면을 함께 제공하는 특별한 아빠육아책.추천의 글 프롤로그 '선물' 고래가족 큐스패밀리 소개 1장 부모가 되기 전 자기 돌보기 - 게슈탈트 심리학을 중심으로 자기를 모르는 부모는 아이도 모른다 엄마, 아빠는 내 첫인상이 어땠어요? - 마음을 채우는 다양한 감정 정리하기 있을 건 다 있는데 뭔가 허전해요 - 감춰져 있는 진짜 소망 찾기 부모의 가치관 돌아보기 엄마, 아빠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 그저 그런 나를 받아들이는 시간 세상과 아이 사이를 중재하는 특별한 임무 - 정작 내 아이 마음에 공감할 줄 모른다면 - 부모라는 이름의 무게 * 아빠생각 2장 임신기 엄마 돌보기 - 자연주의 출산을 중심으로 엄마가 되는 시간 - 임신 초기 신체와 생리적 변화 / 임신 초기 호르몬과 정서의 변화 임신기 엄마 돌봄의 시작 임신기 엄마 마음 돌보기 - 행복도 연습이 필요해 임신기 엄마 몸 돌보기 - 임신기 식단·운동·영양 난 여기서 잘 크고 있어요 임신 후기 엄마의 두려움 돌보기 - 엄마, 아빠, 아기가 주체가 되는 자연주의 출산 출산 소식과 준비물 -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빠생각 3장 생후 1년 엄마와 아이 돌보기 - 볼비의 애착이론을 중심으로 살얼음처럼 여려진 엄마의 산후우울증 - 먹고 자고 싸는 갓난아기 돌보기 / 엄마, 아빠 잘 못해도 내가 봐줄게요 모유로 고민하는 엄마 - 이해하는 아빠 vs 공감하는 아빠 / 모유와 분유에 대한 연구의 반전 아기가 나와 다른 기질을 타고났다면 - 아이와 육아의 하모니 타인과 세상, 자기에 대한 믿음은 엄마로부터 생후 1년 건강한 애착 다지기 - 애착이 생기는 과정 *아빠생각 4장 생후 3년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 분리 개별화 이론과 자기심리학을 중심으로 생후 24개월 미리보기 부모와 자녀의 관계 변화 - 생후 10개월, 독립을 연습하다 / 아니야, 내가 할 거야, 엄마 미워 자기주장이 생기는 아이 - 아이의 성 본능 다루기 / 아이의 공격성 다루기 옹알이와 잔소리 배변 가리기 미션 - 배변 훈련에서도 아이와 한 팀이 되길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아이 - 의미 있는 좌절은 성장의 계기가 된다 / 지나친 좌절로부터 아이 보호하기 생후 3년 훈육의 시나리오 - 생후 3년 부모의 기준 세우기 / 훈육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훈육의 단계 - 1단계 실수와 잘못의 구분 / 2단계 잘못에서 거리두기 / 3단계 잘못을 돌려보기 / 4단계 반응 결정하기 / 5단계 훈육하기 *아빠생각 5장 더 큰 생각으로 통하는 길 - 아들러 심리학과 인간중심 심리학을 중심으로 똑같이 키워도 다른 아이들 - 첫째 아이 / 둘째 아이 / 막내 부모와 경쟁하며 성장하는 아이 책으로 아이의 마음 읽기 유치원부터 시작되는 학습 아이의 또래 관계 - 따돌림 당하는 아이 / 우리 아이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아이를 성장으로 이끄는 부모의 시각 - 근거 있는 자신감 다지기 초보 부모의 또 다른 역할 - 대물림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 좋은 부모 되기에 마감은 없다 *아빠생각 에필로그 '가족의 의미' 참고문헌임신부터 생후 3년 부모 자녀 성장기 예비아빠에서 아빠가 된 저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전하는 에세이, 초보부모에게 필요한 필수정보, 기존 육아서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철학적 주제까지 다양한 측면을 함께 제공하는 특별한 아빠육아책이다. 임신부터 양육에 이르기까지 아빠의 필수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엄마가 주양육자일 때 아빠의 역할을 제시한 ‘엄마챙김 육아’ 이야기를 담았고 저자의 전공 분야인 심리학, 심리치료이론 가운데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곁들였다. 최근 주목받는 자연주의 출산을 소개하고 체험 후기를 수록하고 아이의 신체적·심리적 발달과 성장 과정의 특징을 담았다. ‘뱃속의 태아가 예비부모에게 질문을 한다’는 컨셉을 통해 태아와 예비부모가 정신적 교감을 나누면서 임신 기간부터 부모-자녀 관계의 질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였다. 따뜻한 느낌의 고래가족 일러스트로 감수성이 예민한 산모의 감성을 긍정적 정서로 채우고 우울증은 감소시킬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 부모되는 철학의 의미 매년 40여 만 명의 신생아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부부. 특히 그 중 22만 여 쌍은 첫 아이를 출산하는 한 살짜리 부모다. 이들에게는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방법을 찾기 전에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부모로서 존재할 것인지’ 자문하고 사유할 기회가 필요하다. 잘 키우는 방법은 넘쳐나지만 정작 ‘무엇이 잘 키우는 것인가’에 대한 답이 세워지지 않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는 공부하지만 정작 ‘내가 어떤 부모로 존재할 것인가’는 고민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가정 내 폭력과 학대, 방임이 사회문제의 중심으로 대두되며 부모 교육과 부모-자녀 관계, 건강한 가족 구현에 범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는 현 시점에서 이 책은 초보 부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하는 한편, ‘부모 됨’에 대한 본질적 고찰과 새로운 관점을 제안해줄 것이다. 함께 나누는 행복 이야기 부모 노릇은 지구상에서 가장 힘들고 까다로우며 스트레스가 따른다. 동시에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다음 세대의 마음과 의식과 영혼, 의미와 유대감에 대한 아이의 경험, 삶에서 아이가 터득하는 기술, 아이의 내밀한 감정 변화와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아이가 설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는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적 가치관을 정립하고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행복한 아이들, 행복한 부모, 행복한 가정 속에 미래를 꿈꾸며 성장시키는 것이 부모되는 철학의 힘이다. p33 1장 ‘부모가 되기 전 자기 돌보기’ 중에서신체로 느껴지는 불편한 감각으로부터 걱정과 불안을 자각하고 뭔가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욕구를 느낀다면 게슈탈트를 전경에 떠올리는 알아차림 단계가 일어난 것이다. 게슈탈트를 해소하기 위해 엄마, 아빠가 인터넷이나 책에서 정보를 얻고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과정은 주변 자원을 파악하고 환경과 접촉하는 단계다. p67 2장 ‘임신기 엄마 돌보기’ 중에서2016년 미국 보건복지부의 연구에 따르면 산후우울증의 50% 이상은 이미 임신 중에 발병한다. 어떤 이들은 ‘그래봤자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며 임신을 쉽게 여긴다. 실제로 많은 여성이 임신을 하지만 엄마들이 겪는 각자의 고통을 서로 비교할 수는 없다. 애초에 누구나 하는 일이라고 해서 그게 쉬운 일이라는 공식도 성립하지 않는다.
3.1대혁명과 대한민국헌법
푸블리우스(도서출판) / 김선택, 정태호, 방승주, 김광재 (지은이) / 2019.12.02
22,000원 ⟶ 19,800원(10% off)

푸블리우스(도서출판)소설,일반김선택, 정태호, 방승주, 김광재 (지은이)
서울 광화문에서 “3·1대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 민주공화국 100년의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학술대회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김자동 회장)와 헌법이론실무학회(김선택 회장)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국가보훈처(피우진 처장)와 광복회(박유철 회장)의 후원을 받았다. 2019년 민주공화국 100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정신적·문화적 기반이 어디에 있는지를 돌아보는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국민적 가치의 합의로서 헌법의 출발점이 1919년 3·1대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이라는 관점에서, 현재 한국의 헌법학을 대표할만한 중진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대회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서 문 - 책을 펴내며 5 제1장 3·1대혁명정신과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의 탄생 김선택 교수 (고려대 법전원) I. 서 론 17 II. 3·1운동의 혁명으로서의 성격지움 20 III. 3·1대혁명정신 (3·1정신) 28 IV. 3·1대혁명정신의 체화 40 V. 결론 - 위대한 정신과 미완의 과제 61 참고문헌 64 제2장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과 제헌헌법의 연속성 김광재 초빙교수 (숭실대 법대) I. 서 론 81 II.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 83 III. 헌법총론의 연속성 99 IV. 기본권의 연속성 122 V. 통치구조의 연속성 134 VI. 결 론 136 참고문헌 155 제3장 민주공화국 100년의 과제와 현행헌법 방승주 교수 (한양대 법전원) I. 서 론 163 II. 3·1독립선언서의 자유·독립정신과 대한민국 임시헌법상 민주공화국의 의미 164 III. 민주공화국 원리에 대한 해석 173 IV. 민주공화국 100년의 과제와 헌법현실 211 V. 결론 219 참고문헌 223 제4장 민주공화국 완성을 위한 헌정질서의 개혁 정태호 교수 (경희대 법전원) I. 민주공화국 100년 229 II. 민주공화국과 헌정질서 개혁에 대한 그 의의 231 III. 민주공화국 완성을 위한 법률차원의 법제 개혁 238 IV. 민주공화국 완성을 향한 국가조직에 대한 개헌의 주요 쟁점 255 V. 기본권목록의 수정·보완 279 VI. 결론을 대신하여 281 참고문헌 285 2019년 4월 5일(금) 13:00~18:20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3·1대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 민주공화국 100년의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학술대회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김자동 회장)와 헌법이론실무학회(김선택 회장)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국가보훈처(피우진 처장)와 광복회(박유철 회장)의 후원을 받았다. 2019년 민주공화국 100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정신적·문화적 기반이 어디에 있는지를 돌아보는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국민적 가치의 합의로서 헌법의 출발점이 1919년 3·1대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이라는 관점에서, 현재 한국의 헌법학을 대표할만한 중진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대회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잉여인간이 몰려온다 노동혁명
미디어숲 / 이성록 지음 / 2018.02.28
18,800

미디어숲소설,일반이성록 지음
인류문명은 노동하는 자와 노동력을 이용하는 자가 서로 대립하고 투쟁하며 발전해왔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자본주의는 절제되지 않는 욕망, 탐욕을 포섭하여 모든 것을 매개하게 함으로써 인류의 비극은 시작되었다. 자본주의는 자신의 꼬리를 먹고 자라는 전설의 뱀 “우로보로스(Ouroboros)”처럼 탐욕의 꼬리를 증식시키고 자신의 꼬리를 먹고 에너지를 만들어 다시 탐욕의 꼬리를 증식시키는 무소불위의 운동에너지로 진화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위험사회답게, 수시로 사이렌을 울린다. 무엇보다도 4차 산업혁명과 인구고령화가 야기할 불안한 미래에 대한 경고의 사이렌이 요란하다. 이 책은 이 시대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기술혁명과 인구변동의 문제, 그리고 그에 따른 노동소멸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고령화로 장수인간이, 기술혁명으로 인조인간이 탄생하면서 불러올 잉여인간과 눈앞에 닥친 노동의 암울한 미래를 파헤친다. 디지털자동화로 일자리는 점점 사라지고 노동에서 퇴출된 사람들은 생존을 위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결국 잉여인간으로 전락한다. 무엇보다 700만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는 이러한 문제의 극치를 보여줄 것으로 예견된다. 따라서 그들의 노동 생애와 은퇴 이후에 예상되는 삶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며 들여다본다. 잉여인간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원인으로서, 인구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모든 것을 탐욕이 매개하는 자본주의 등을 깊이 있게 따져보며, 절망에 갇히기보다 모두가 인간답게 살기 위한 노동의 대안을 모색한다. 임금 노동자로 살고 있는 대다수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애써 외면했던 질문과 마주한다. 노동시장에서 추방된 잉여인간은 당신과 나의 현실, 우리의 미래가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노동에서 추방된 노년, 청년들을 위해 이 책은 노동의 현재를 살피고 노동 이후의 노동을 모색한다. 임금노동을 넘어선 새로운 노동의 미래를 제시한다. Chapter 1 인구 고령화_정상화의 비정상성 1. 인구변동에 대한 인지오류 위기불감증-좀비국면에 빠진 사람들 초특급고령화-누가 위기의 당사자인가? 보이지 않는 손의 기획-포퓰리즘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손-경로 의존성 전문가들의 오류-거짓 상관관계 2. 저출산_경제·민족주의 담론의 허구성 저출산 현상-누가 왜 문제로 보는가? 저출산과 노동력의 거짓 상관관계 인구조절-시대 역행적 국가정책 저출산과 고령화의 현상적 관계 딜레마 탈출-개방노동체계의 도입 3. 고령화_늙음의 경계와 인구정상화 인구사관-바보야, 문제는 인구야! 노인 기준연령에 대한 논쟁 나이의 정치경제학-크로노스와 카이로스 노년기의 경계 짓기와 사회적 조작 인구정상화-노인은 몰려오지 않는다! 맬서스망령 벗어나기-인구안정화 정책 Chapter 2 잉여인간 전락 위기_ 베이비붐 세대의 노화 1. 베이비부머의 생애과정과 은퇴충격 베이비붐 세대, 왜 특별한가? 베이비부머의 노동생애-공돌이 공순이 세대 베이비부머 은퇴 여파-잉여인간 쓰나미·인구절벽 2. 베이비부머의 잉여인간 리스크 연금사각지대의 베이비부머 투명인간-메뚜기족 노동자 리스크 연금정책-폭탄 돌리기 그리고 돌려막기 창피한 성적표-고령화준비지수 니들이 알아서 해!-벼랑 끝에 몰린 잉여인간 3. 세대갈등의 표적이 된 베이비부머 세대적 원죄론-억울하지만 받아야 할 비난 막가는 세대담론-의도가 무엇인가? 세대담론의 결함-그렇다면 낭비적인가? 세대투쟁론의 허구-대리인들의 전쟁 늙은 잉여인간-먹튀세대의 오명 4. 대한민국에서 노인으로 살기 보장 없는 노후보장 일해도 가난한 노인 워킹푸어 가계부채의 증가-노후파산의 확산 1 다차원적 빈곤-노후 난민화 이중격차-소득격차와 수명격차 5. 베이비부머, 노동에 길을 묻다! 잉여인간-믿을 건 몸뚱이 뿐 길 잃은 노동·복지-베이비부머에게 길을 되묻다! 이제는 결별-비스마르크여 안녕! Chapter 3 혁명의 역설_ 노동탈취의 시대 1. 나이혁명_고령사회와 잉여인간 나이혁명의 역설-연령차별주의 묵인된 차별-연령차별의 정치경제학 무엇이 우리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잉여인간,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 치명적 위기-늙은 노동자의 프레카리아트화 2. 기술혁명_4차 산업혁명과 잉여인간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소멸 노동의 소멸은 없다!-노동총량불변법칙의 오류 불길한 기운-인간배제의 구조 오염된 AI 생태계-문제는 탐욕이야! 상생의 빅데이터 구축-공동체노동의 필요성 3. 노동착취에서 노동탈취로_노동혁명의 징후들 세계는 일자리 전쟁 중-트럼프의 좌충우돌 착취당할 능력-살아남을 자격의 증명 무너지는 노동의 신화-노동소멸과 잉여인간 최저임금 상향의 역설-늙은 노동자의 추락 노동자여, 노동을 혁파하라! 4. 도전의 시작_고용 없는 노동의 시대 쏟아 붓는 예산-사라지는 일자리 일자리 창출, 이제 그만-노동을 새롭게 하라! 조용한 혁명-고용 없는 독립노동 임금노동에 대한 도전-기그경제의 시대 5. 불편한 진실_기울어진 노동시장 한국노동시장 특징-일자리 양극화, 고용 없는 성장 불편한 진실-1:99 속에 숨은 소득불평등의 주범 불편한 진실-노동시장 분단의 고착화 불편한 진실-대학서열에 따른 임금서열 Chapter 4 잉여인간의 미래_노동혁명의 모색 1. 소비사회의 덫_거부되는 노동해방 저녁이 있는 삶을 거부하는 노동자 배신당한 마르크스-자본가와 손잡은 프롤레타리아 아빠 바빠 나빠-시간의 빈곤 강제된 노동해방-권태, 중독으로 가는 사회 노동에 대한 강박-무의미한 노동의 비극 2. 노동을 거부하라_임금노동 신성불가침 해체 노동을 사랑하는 자본주의 탐욕의 역사-프롤레타리아여 안녕! 스미스와 마르크스의 실패 노동해방-아직도 필요한가? 3. 새로운 노동의 모색_문화사회 문화사회-임금노동으로부터 탈출 기본소득-사회적 배당의 가능성 기본소득의 한계-평등원리 침해의 역설 문화사회론 비판-소는 누가 키워? 노동의 미래-임금노동을 넘어서 4. 노동의 재구성_다중노동체계의 가능성 노동의 종말은 없다. 다만 새로워질 뿐! 고르의 자활노동-이원적 유토피아 베르크만의 자급자족노동모델 벡의 시민노동모델 로마클럽의 다층노동모델 Chapter 5 노동혁명의 길_공동체노동의 복원 1. 시장경제_불멸의 제국 건설 진보의 역설-욕망의 해방 자기꼬리를 먹고 자라는 뱀-불멸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독재 - 식민지화된 일상 세계 2. 선물경제_잃어버린 영토의 회복 거대한 전환-시장경제 제국의 탄생 또 하나의 거대한 전환-선물경제 영역의 회복 선물에 대한 오해-누가 답례를 받아야 하는가? 순수호혜의 실현-선물의 세 가지 원칙 위대한 상상력의 회복-선물경제의 가능성 3. 노동위기의 대안_공동체노동의 복원 2080사회의 대안-티티테인먼트 혹은 공동체노동 공동체노동의 실효성-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의 가치 공동체노동자의 정체성-시민권과 노동력 재생산 다중노동체계-자원봉사활동과의 관계 합리적 차별-조건부 기본소득 제도 4. 고령사회 대안_평생현역사회의 모색 시대적 요청-평생현역사회 제2인생현역-환경과 관심의 변화 역할분담 체계의 재구성-평생현역사회의 실현 5. 노동혁명의 길_베이비붐 세대의 책무 베이비붐 세대의 숙명-노동혁명의 길 스스로 권익 지키는 세계의 노인들 고령화에 관한 국제행동계획 모든 세대를 위한 정치세력화 시대특명-노인이 되면 좌파가 되라! 누구든 잉여인간으로 전락할 수 있다! 고령화나 기술혁명은 인류에게 축복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준비 되지 않은 고령화나 기술혁명은 당연히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만큼 문제의 본질을 잘 파악하고 대비를 잘해야 하지만 실상은 문제의 본질을 잘못 짚거나 호도한다. 그러니 대안이나 결론이 잘못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나라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 나아가 국가인구 감소가 예측되면서 인구절벽과 노동력 부족에 따른 경제파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을 출산율 하락에 전가한다. 과연 저출산이 문제의 원인일까? 일반 상식처럼 자리 잡은 저출산과 노동력 부족, 생산가능 인구 감소의 허위 상관관계를 조목조목 논파한다. 무엇이 문제의 본질인가? 기본적인 진단이 잘못되었다면 대안은 물론 결과도 빗나갈 수밖에 없다. 예컨대, 인구 감소가 곧바로 경제성장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직접 연결되는 경제학의 공식모델도 없다. 즉, 저출산과 경제침체는 관계가 없다. 그런데 저출산이 왜 문제라는 것인가? 고령화가 왜 문제라는 것인가? 인구 변동의 근본적 의미와 파생되는 문제에 대한 파악을 새롭게 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인구의 양적, 질적 구성에 따라 경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을 인구사관(人口史觀)이라고 한다. 즉, 근본적으로 경제의 큰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사람들의 소비결정이다. 따라서 인구의 구조와 변동을 이해함으로써 사소한 것에서 거대한 것에 이르기까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구사관에 입각할 때 심각한 문제는, 작금의 고령인구 기준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를 노동시장에서 퇴출함으로써 잉여인간 쓰나미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나라마다 연령대가 다른데 우리나라는 6.25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동년배 집단을 지칭한다. 오늘날 베이비부머들이 특별히 주목을 받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하고 노년세대로 편입되기 시작함으로써 인구절벽을 만들고 시장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의 규모를 살펴보면 약 714만 명 정도로(2016년 기준), 전체 인구집단의 14.6% 정도를 차지한다. 700만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화되면서 속속 잉여인간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대부분이 노후준비가 미흡하다. 또한 기술혁명은 임금노동의 몰락을 예고하면서 더 많은 잉여인간을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잉여인간은 나와 당신, 우리가 당면한 문제인 것이다. 노동시장과 복지제도의 이중적 구조 속에 길을 잃은 대한민국 이 책에서 특히 베이비붐 세대에 주목한 것은 인구 규모가 큰 것도 있지만, 준비된 은퇴 자원보다 더 오래 살게 될 가능성이 커졌고, 거기에 4차 산업혁명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늙음과 가난은 둘 다 풀기 어려운 문제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 늙어간다는 것은 재앙에 가깝다. 낮은 수준의 공적연금과 저임금의 일자리 때문이다. 우리의 공적 연금체계는 “저부담-저복지” 트랩에 갇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질보다는 양에 집중해 저임금 일자리만 양산해 불안정한 비정규직, 노동빈민을 양산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는 노동이라는 이름을 똑같이 쓰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노동시장은 고임금 정규직의 상층 노동시장과 저임금 비정규직이라는 하층 노동시장이라는 이중구조로 분리되었다. 두 노동시장 사이엔 높은 장벽이 존재하고 노동조건이 양극화됨으로써 노동 소득 불평등이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 책은 노동연계 복지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복지제도의 이중구조라는 미로에서 길을 잃었다고 통렬히 진단한다. 과연 새로운 세상은 가능한가? 노동시장에서 퇴출된 노년과 진입조차 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이 책은 공동체노동을 포함한 다양한 노동이 가능한 다중노동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서 노동혁명을 제안한다. 현재 노동체계는 붕괴되고 있으므로 노동의 새로운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한다. 노동의 의미, 노동체계와 세대 간 역할의 재구성 등 사회 전반적 시스템의 혁신이 수반되어야 한다. 인류는 네 차례에 걸친 문명의 대전환을 겪었다. 대전환을 가져온 분수령은 곧 원시공동체에서 시장경제체계로 전환된 것이다. 시장경제체계는 세 번의 혁명적 사건들을 거치면서 인류 사회의 지배적 체계로 강화되어 왔다. 농업혁명, 산업혁명, 서비스혁명으로 불리는 각각의 혁명적 사건들은 인류의 주된 생존방식에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우리가 또다시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진단한다. 시장경제 지배체계에서 선물경제가 결합된 새로운 경제체계, 곧 탈(脫)경제 사회의 도래를 의미한다. 시장경제의 임금노동 영역은 줄이고 경제적 효용과는 관계없이 부분적 또는 전면적인 자발적 활동과 공동체노동의 영역은 늘림으로써 시장경제와 선물경제(gift economy)가 균형을 이루는 정상사회를 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관념적 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철학적이면서 실천적 전망을 내놓음으로써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선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준다. 예컨대 공동체노동의 복원을 통한 다중노동체계 구축과 이를 위한 조건부 기본소득제도 도입을 제안하고 이를 위해 헌법 32조의 개정을 요청하고 있다. 동시에 소비이데올로기에 예속된 현대인들에게 탐욕으로부터 해방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찾는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소중한 지침서다. 지금 인류사회에는 두 가지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먼저 좋은 소식이다. 인간이 폭발적인 기술혁명으로 신의 경지에 이르는 존재, 곧 “호모 데우스”가 됨과 동시에, 노화 속도가 느려지는 나이혁명에 따라 100세가 넘도록 장수하는 존재, 곧 “호모 헌드레드”가 될 것이란 소식이다. 물론 이에 따른 나쁜 소식도 있다. 그것은 20년 내에 임금노동에 기초한 노동체계가 붕괴될 것이란 소식이다. 게다가 크게 늘어난 장수인간이 쓸모없는 잉여인간이 되어 결국 복지체계마저 붕괴시킬 것이란 소식이다. 기술혁명에 의한 인조인간과 나이혁명에 의한 장수인간이 잉여인간을 대거 창출하고 있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잉여인간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 노동이 사라진 세상, 어떻게 살 것인가? 노동시장으로부터 퇴출된 710만 베이비붐세대를 비롯하여 빠른 속도로 세상을 뒤덮는 1천만 잉여인간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 동시에 노동시장 진입조차 못 하고 “헬조선”을 외치며 배회하는 젊은 잉여인간들은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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