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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공감의기쁨 / 정호승 외 글 /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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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기쁨소설,일반정호승 외 글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모두 시인이 된다. 세 명의 시인과 한 명의 평론가가 그들이 시와 사랑에 빠졌던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절로 당신을 인도한다. 그곳으로 가면 당신도 알게 될 것이다. 시인은 청춘에 만들어진다는 것을. 당신은 또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의 청춘에도 시가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당신은 이미 시인이라는 것을. 정 호 승 내 추억은 또 한 번 꿈을 꾼다 눈사람도 자동차에 치여 죽는다 막차는 오지 않았다 은근한 사랑의 군불 기다리다 지치는 게 삶이라고도 어머니는 내 시 속에서 집을 짓는다 가난은 눈물이 아니라 힘이다 내 고독에 돌을 던져보라 살아온 삶의 아픔 시인의 마음으로 산 한 세상 장 석 남 잊을 것을 잊지 않으셨군요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타오르는 영혼의 노래 별밭에서 지상의 시를 읽는 밤 시인의 장례식 하늘 언덕을 넘어가는 환幻 그들의 희망은 꽃 피는 절망이다 시를 써서 시인이고 싶었다 슬픔을 가르치지 말라 막배 끊긴 세월의 부둣가 세 개의 여인숙 안 도 현 낡고 해진 시집을 펼치고 싶어라 이름이 란蘭이라는 여자애가 있었다 달개비 꽃잎 속에는 코끼리가 들어 있다 여백의 아름다움 청순하고도 서러워라 아내는 늙지 않는다 마지막에 흘리는 한 방울의 말간 눈물처럼 나는 쩨쩨한 일에만 열받는다 문득, 눈물겨운 풍경들이 내 안에 들어왔다 가슴에 내 가슴에 수를 놓으리라 하 응 백 사랑은 다 그렇다 흔들리며 타는 지하철 아무도 그 불온 문서를 보지 말라 때 아닌 눈 내리던 날에 그리움에 쓰는 시 어린 시절의 달 몰매를 맞다 세상을 향한 작은 노래 홀로 벼랑에 오른 뜻은? 옆구리로 만든 작살 사랑을 물 말아먹다정호승은 어떻게 정호승이 되었을까? 안도현은 어떻게 안도현이 되었을까? 그들은 타고난 시인일까? 노력으로 만들어진 시인일까? 그들이 직접 그 답을 책으로 썼다. 이 책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에서 그들은 말한다. 시인은 재능을 타고난 것도,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라고. 시인은 시가 좋아서 시인이 된 것이라고. 어릴 때, 성장기에, 방황하는 청춘의 어느 때 어떤 시가 좋아서 그 시를 사랑하다 외우고, 그 시를 흉내 내다 습작하게 되고, 그러다가 시인이 된 것이다. 국어시험을 잘 보기 위해, 대학에 가려고 시를 보고 썼다면 그들은 시인이 되기는커녕 시를 좋아하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또 말한다. 시를 완전히 이해해야 시를 사랑하는 것도 아니라고.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불꽃처럼 사랑하듯 시도 우연히 다가오는 것이라고. 굉음을 내며 몰려올 때도 있고, 고양이처럼 소리 없이 다가올 때도 있으며, 때론 둔중한 아픔으로, 때론 스치는 바람처럼 찾아오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시라는 우연의 선물이다. 정호승에게 어머니는 시의 시작이자 끝이다. 그의 어머니는 일찍이 시를 쓴 분이다. 정호승은 회갑이 넘은 지금까지도 어린 시절 가난한 부뚜막에 놓여있던 어머니의 시작 노트를 잊지 못한다. 그가 묻는다. 그 때 어머니는 왜 시를 쓰셨을까? 자라서 시인이 되어서야 그는 비로소 그 답을 찾았다. 어머니는 가난과 한 많은 여인의 고통을 시로 이겨내려 했으리라. 그것을 깨달은 정호승에게 시는 어머니의 시다. 안도현에게 시는 꿈의 간이역으로 가는 기차소리다. 고향을 떠나온 어린 유학생 도현에게 기차소리는 그리움을 일으키는 효과음이었다. 기차가 한 차례 지나간 뒤의 적막감이 그로 하여금 시를 끄적거리게 했다. 시인의 꿈을 한순간도 땅바닥에 내려놓지 않던 문학청년 안도현에게 시는 끊을 수 없는 마약이었고, 구원의 종교였고, 삶의 모든 것이었다. 청년에게 시는 세상이 가르쳐주는 길을 따라가지 않는 길이었다. 안도현은 지금 연애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를 읽어주라고. 그 구닥다리 사랑법이 때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없던 다리를 놓기도 한다고. 시는 사랑의 열정을 퍼 올리는 펌프이니까. 그런 펌프질로 가슴속에 묻어 놓았던 감정의 응어리들을 끌어올려 토해 놓으면 다 시가 된다고 중년을 한참 넘어선 문학청년은 말한다. 장석남에게 시는 밤하늘에 숨어사는 별이다 낙산 꼭대기에서 자취하던 시절. 어느 여름 술 마시고 자취방을 향해 올라가다 돌계단에 걸터앉아 먼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곳에 숨어사는 별들이 몇 가닥 빛만으로 겨우 버티고 떠 있었다. 그 역시 별이 되고 싶었다. 안 되면 별의 조카라도 되길 바랐다. 그렇게 밤하늘에 숨어 살기를 꿈꾸었다. 숨어산다는 것. 그것이 세상을 버리는 것일지라도 아름다운 삶이라고 청년 장석남은 믿고 싶었다. 그런 믿음이 한 줄기 별빛처럼 시가 되었다. 하응백에게 시는 다 그렇다. 사랑이 다 그런 것처럼. 그는 모든 시인은 사랑 앞에서 괴롭다고 말한다. 기껏 내 사랑이 이 정도라니. 사랑과 이별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기다림만 남는다는 것을 하응백은 어떻게 알았을까.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는 날이 있었다. 어스름이 내릴 무렵이면 감나무에 올라가 골목 끝을 보며 앉아 있었다. 누구네 아버지, 누구네 삼촌과 형들과 누나들도 왔지만 어머니는 오지 않았다. 초승달 빛에 감나무 잎사귀 그림자가 감겨들어 창호지 문에 어릴 때도 있었다. 그것은 반투명의 슬픔 같은 것이었다. 하응백이 자문한다. 그때 내가 정말 기다린 것은 어머니였을까? 혹 달빛에 어린 감잎 그림자는 아니었을까? 세 명의 시인과 한 명의 평론가가 그들이 시와 사랑에 빠졌던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절로 당신을 인도한다. 그곳으로 가면 당신도 알게 될 것이다. 시인은 청춘에 만들어진다는 것을. 당신은 또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의 청춘에도 시가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당신은 이미 시인이라는 것을.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모두 시인이 된다.
차이나는 클라스 한정판 박스 세트 No.2 (전3권)
중앙books(중앙북스) / +제작진@6329319&BranchType=1">JTBC 제작진 (지은이) / 2021.07.26
54,000원 ⟶ 48,600원(10% off)

중앙books(중앙북스)소설,일반+제작진@6329319&BranchType=1">JTBC 제작진 (지은이)
2021년 여름을 맞이하여 《차이나는 클라스》의 ‘국제정치 편, 의학·과학 편, 마음의 과학 편’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박스 세트가 새롭게 출시됐다. 팬데믹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차이나는 클라스 한정판 박스 세트’는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지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국제정치 편’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전 세계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역사 분쟁, 무역 전쟁, 이념 갈등을 돌아보며 역사와 국제 관계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한 질문과 대답을 담았다. ‘의학과학 편’은 바이러스, 암 등 치명적인 질병과 나노 물질, 환경 호르몬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 그리고 병원, 법의학 등 인체와 건강에 대한 과학 정보를 담고 있다. ‘마음의 과학 편’은 심리학, 정신분석학, 정신건강의학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학, 커뮤니케이션, 철학 등의 학문 분야 최고 석학들과 함께 감정과 이성이 빚어내는 다양한 삶의 문제들을 살핀다.국제정치 편 Part 1. 새로운 대한민국의 탄생, 역사에서 길을 찾다 김원중 미래를 알려면 고전을 읽어라 한철호 안중근은 왜 이토를 죽여야 했나 호사카 유지 독도와 ‘위안부’ 문제, 혐일을 넘어 극일로 조법종 동북공정, 중국은 왜 고구려를 훔치려 하는가 Part 2. 분쟁과 갈등의 세계, 우리의 미래를 논하다 조영남 덩샤오핑의 중국 vs 시진핑의 중국 최병일 미중 무역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박현도 호르무즈 파병 논란, 우리에게 이란이란 무엇인가 김누리 독일의 68세대와 한국의 86세대 의학·과학 편 Part 1 현미경 속 적들이 인간의 미래를 위협하다 김우주 바이러스 vs 인간, 전쟁의 승자는? 강진형 DNA의 배신, 암 박은정 두 얼굴의 나노, 약인가 독인가 계명찬 환경 호르몬, 누구냐 넌? Part 2 과학, 생명의 시작과 끝을 탐구하다 강봉균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천종식 당신은 미생물과 함께 잘 살고 있습니까? 박종훈 병원은 환자를 살리는 곳인가 정희선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마음의 과학 편 Part 1 감정과 이성을 지배하는 일상의 심리학 서은국 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 송인한 자살도 예방이 되나요? 김호 거절 못하는 당신은 호구 이종혁 세상을 바꾸는 소통, PR Part 2 내밀한 정신 세계에 대한 탐구 김석 프로이트와 함께 떠나는 무의식 탐험 박한선 마음의 진화, 약하니까 인간이다 김태경 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칼, 심리 분석 한창수 초고령 사회의 숙명, 치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차이나는 클라스 한정판 박스 세트 No.2 출시! JTBC 간판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는 지난 4년간 200여 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질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권이 출간된 《차이나는 클라스》 도서 역시 인문 스테디셀러 시리즈로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여름을 맞이하여 《차이나는 클라스》의 ‘국제정치 편, 의학·과학 편, 마음의 과학 편’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박스 세트가 새롭게 출시됐다. ‘국제정치 편’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전 세계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역사 분쟁, 무역 전쟁, 이념 갈등을 돌아보며 역사와 국제 관계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한 질문과 대답을 담았다. ‘의학과학 편’은 바이러스, 암 등 치명적인 질병과 나노 물질, 환경 호르몬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 그리고 병원, 법의학 등 인체와 건강에 대한 과학 정보를 담고 있다. ‘마음의 과학 편’은 심리학, 정신분석학, 정신건강의학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학, 커뮤니케이션, 철학 등의 학문 분야 최고 석학들과 함께 감정과 이성이 빚어내는 다양한 삶의 문제들을 살핀다. 팬데믹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차이나는 클라스 한정판 박스 세트’는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지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기획_신예리 책임연출_송원섭 연출_이상현, 송광호, 김태민, 황지현, 조치호, 윤해양, 장주성, 류한길, 강소연, 우대인, 윤채현, 지정원 작가_서자영, 민경은, 박혜성, 최호연, 손선이, 이승민, 양소연, 김예린, 김산영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정민미디어 / 스웨이 (지은이), 김정자 (옮긴이) / 2022.06.10
16,000원 ⟶ 14,400원(10% off)

정민미디어소설,일반스웨이 (지은이), 김정자 (옮긴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유명 기업인을 배출한 하버드대학교에는 바로 이 순간에도 행동하는 지성인들이 저마다 인생 목표를 향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이 책은 하버드의 그들처럼 당신의 열정에 불을 붙여줄 것이다. 이제 총 24장에 걸쳐 하버드생이 알고 있는 인생의 중요한 지침들, 삶을 변화시킬 성공 습관들을 체득하여 내 인생에도 성공 가도를 깔아보자.PROLOGUE 하버드의 성공 습관으로 인생을 혁신하라 LESSON 1 모두 다 천천히 이루어진다 INTRO 평정심 유지하기 마음을 고요히 하라 | 마음을 비우라 | 천천히 가면서 즐겨라 LESSON 2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 INTRO 마음 열기 마음을 열어 고독에서 벗어나라 |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 마음의 빗장을 풀고 협력하라 LESSON 3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다 INTRO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기 나의 길을 가라 | 주관을 잃지 마라 | 주도적으로 인생을 설계하라 LESSON 4 원망은 인생을 갉아먹는다 INTRO 원망하지 않기 원망의 마음을 긍정의 자기암시로 눌러라 | 불행을 인생 반전의 발판으로 삼아라 | 날마다 자기반성을 하라 LESSON 5 세상은 오늘도 흘러간다 INTRO 심리적 균형 유지하기 현실을 인정하라 | 질투하지 마라 | 믿음으로 소통하라 LESSON 6 나는 나이다 INTRO 가치관 수립하기 타인과 비교하지 마라 |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라 | 허영심을 내려놓아라 LESSON 7 나는 내가 통제한다 INTRO 자제력 키우기 정도를 지켜라 | 긍정의 마인드로 의지력을 키워라 | 포기하는 법을 배워라 LESSON 8 몸과 마음 사용법으로 행운을 부르다 INTRO 행운 부르기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 | 역경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마라 | 생각을 전환하여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라 LESSON 9 심리 상태가 밝아야 미래도 밝다 INTRO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 좌절을 성공의 씨앗으로 삼아라 | 고난을 정면으로 맞서라 LESSON 10 선택한 대로 얻는다 INTRO 선택하기 오늘의 선택으로 내일을 만들어라 | 과감히 선택하라 | 선택하지 못할 때는 순리에 맡겨라 LESSON 11 삶의 가치, 양보다 질이다 INTRO 나에게 충실하기 내 인생도 빛나고 있음을 깨달아라 | 내 인생의 꿈을 놓지 마라 | 인생을 가치 있게 살라 LESSON 12 새로운 나를 만나다 INTRO 잠재력 개발하기 잠재력을 깨워라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라 |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LESSON 13 신념으로 무장하다 INTRO 신념 지키기 신념으로 고난을 극복하라 | 신념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아라 | 신념으로 방어하라 LESSON 14 끌어당김의 법칙을 끌어당기다 INTRO 끌어당기기 관심 있는 것을 끌어당겨라 | 선명한 상상으로 성공을 끌어당겨라 |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라 LESSON 15 나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INTRO 초조함에서 벗어나기 나 자신을 알라 | 자신의 결점을 파악하고 채워 넣어라 | 자만심을 경계하라 LESSON 16 나에게 긍정적인 암시를 보내다 INTRO 자기암시하기 원하는 모습을 간절히 상상하라 | 긍정의 씨앗을 뿌려라 | 긍정의 최면을 걸어라 LESSON 17 감정을 잡아야 인생이 잡힌다 INTRO 감정 통제하기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라 | 나쁜 감정을 좋은 감정으로 가장하라 | 분노의 독약으로 감정을 죽이지 말라 LESSON 18 성격이 운명을 결정한다 INTRO 성격 조절하기 내 성격의 장점을 찾아라 | 성격적 결함을 파악해 개선하라 | 좋은 습관으로 좋은 성격을 만들라 LESSON 19 나는 초인이 아니다 INTRO 고집 버리기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라 |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 애쓰지 말라 | 불완전으로 완전을 추구하라 LESSON 20 나 자신이 가장 두려운 존재다 INTRO 용감해지기 나 자신을 믿고 공포심을 극복하라 | 두려움 없는 인생을 살아라 | 목표를 세워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라 LESSON 21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INTRO 행복해지기 삶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라 |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라 | 가장 단순한 삶을 살아라 LESSON 22 즐거움은 내 손안에 있다 INTRO 즐거운 마음 가지기 삶을 온전히 사랑하라 | 나눔으로 진정한 기쁨을 누려라 |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자신을 바꿔라 LESSON 23 지금 나는 행복하다 INTRO 현재의 행복 즐기기 자유로운 마음으로 새 인생을 살아라 | 과거의 노예가 되지 말라 | 나의 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라 LESSON 24 사랑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진다 INTRO 사랑하기 이기심을 버려라 |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라 | 좋은 이웃을 만들어라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하버드의 성공법으로 당신의 꿈을 즉각 실현하라!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동경하는, 이른바 수재(秀才)들의 집합소 하버드대학교. 그곳의 학생들은 어떤 성공 습관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 ‘평정심 유지하기, 가치관 수립하기, 초조함에서 벗어나기, 잠재력 개발하기, 현재의 행복 즐기기’ 등등 그들은 쉬워 보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일상에 부단히 적용하며 ‘성공하는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실, 하버드생들은 지식 쌓는 일에만 목매지 않는다. 언뜻 보기에는 치열한 경쟁체제 속에서 주야장천 학문만 파며 소위 공부벌레로 살아가는 듯하나, 그들 또한 현실적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의 성공을 만들어 나아간다. 그들은 안다, 성공의 비결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임을. 이와 관련한 직관적 실행법들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하버드의 성공철학으로 매 순간 인생을 혁신하라! 누구나 성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바란다고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성공을 손에 쥐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실천이 선행되어야 한다.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기르고 싶다면, 그래서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공상에 머무는 생각을 뛰어넘어 그 목표에 상응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 하버드생들처럼 말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유명 기업인을 배출한 하버드에는 바로 이 순간에도 행동하는 지성인들이 저마다 인생 목표를 향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밥 먹듯이 수재라 불리는 그들도 그토록 처절하게 노력하고 있는데, 과연 당신은 지금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이제는 당신도 하버드의 그들처럼 열정을 아낌없이 불살라야 한다. 이 책이 당신의 열정에 불을 붙여줄 것이다. 총 24장에 걸쳐 하버드생이 알고 있는 인생의 중요한 지침들, 삶을 변화시킬 성공 습관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함으로써 당신을 혁신의 인생길로 인도할 것이다.운명의 주인으로서 인생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포터 교수는 경쟁 사회에서 방어만 제대로 한다면 치열한 전쟁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자, 자기 영혼의 안내자는 바로 자신이다.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는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자신을 믿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면 어떤 시련도 극복하고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악어에게 다리를 물렸을 때, 벗어나려고 손으로 악어를 밀어낸다면 손과 발을 한꺼번에 잃게 될 것이다. 발버둥 칠수록 악어에게 더 많이 잡아먹힐 뿐이다. 이때 최선의 방법은 한쪽 다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처럼 때로는 포기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다.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은 어떤 것을 선택함으로써 포기하게 되는 가치를 뜻한다. 어떤 일을 할 때 이해득실을 따져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데, 그때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가 바로 기회비용이다. 일반적으로 기회비용이 높을수록 선택하기는 어려워진다. 이득이 될 것을 포기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반드시 ‘둘 중 하나’, ‘셋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며, 이때 기회비용은 중요한 고려 요소다.
위포트 공기업 전기직 핵심 기출 문제 900제 : 인세
서원각 / 김경일 (지은이) / 2023.01.06
39,000원 ⟶ 35,100원(10% off)

서원각소설,일반김경일 (지은이)
공기업 전기직 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수험서다. 전기일반 6과목(전기자기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전력공학, 제어공학, 설비기술)의 기출문제+해설+필수암기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출제유형과 출제빈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각 과목별로 그동안 치러진 기출문제를 복원 및 재구성하여 수록하였고, 문제마다 저자의 상세한 해설을 첨부하였다. 또한 학습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내용들을 암기노트 형식으로 과목마다 수록하여 학습한 내용에 대한 점검 및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PART01. 전기자기학 01. 핵심 기출문제 02. 정답 및 해설 03. 필수암기노트 PART02. 회로이론 01. 핵심 기출문제 02. 정답 및 해설 03. 필수암기노트 PART03. 전력공학 01. 핵심 기출문제 02. 정답 및 해설 03. 필수암기노트 PART04. 전기기기 01. 핵심 기출문제 02. 정답 및 해설 03. 필수암기노트 PART05. 제어공학 01. 핵심 기출문제 02. 정답 및 해설 03. 필수암기노트 PART06. 설비기준 01. 핵심 기출문제 02. 정답 및 해설 03. 필수암기노트 위포트 전공 완성 시리즈-전기일반 6과목 6주 완성 ┕책의 구성:기출문제-정답 및 해설-필수암기노트 ┕수록과목:전기자기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전력공학, 제어공학, 설비기술 주요 공기업 전기직 대비 도서 개정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KEC 기준 핵심 내용 수록 동영상 강의 제공-위포트 웹사이트(www.weport.com) ▶ 도서상세설명 본서는 공기업 전기직 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위포트 전공 완성 시리즈-전기일반 도서로, 개정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KEC 기준으로 제작되었으며, 전기일반 6과목(전기자기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전력공학, 제어공학, 설비기술)의 기출문제+해설+필수암기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출제유형과 출제빈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각 과목별로 그동안 치러진 기출문제를 복원 및 재구성하여 수록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효율적인 학습을 도모하였고, ▲수험생의 이해도 높은 학습을 위해 문제마다 저자의 상세한 해설을 첨부하여 실전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습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내용들을 암기노트 형식으로 과목마다 수록하여 학습한 내용에 대한 점검 및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끝으로 혼자 학습하는 것이 힘든 수험생 혹은 좀 더 확실하게 학습하고 싶은 수험생을 위한 저자의 동영상 강의도 위포트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여 보다 완성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목사님의 목사님
하이지저스 / 이기둥 (지은이) / 2023.05.15
14,000원 ⟶ 12,600원(10% off)

하이지저스소설,일반이기둥 (지은이)
30인 목사들의 목사님. 고된 사역의 버팀목이자 말씀의 산실이었던 이순 목사의 제자들과 나눈 인터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교계 안팎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은 이순 목사는 어떻게 목사들의 목사님이 되었을까? 이순 목사에게서 목회를 배운 많은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여, 오늘날에도 은혜로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순 목사의 신앙과 리더십을 기억하는 이 책은, 목사님들의 목사님으로 기억된 순간순간을 동행한다. 나아가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지, 우리 시대가 잊고 지낸 목회자로서의 지도력을 일깨우게 한다.서문 머리말 1장 나의 스승 나의 멘토, 나의 스승_김권수 | 목사의 긍지 Pride를 알려주시다_함영복 | 목회 잘하다왔어요, 목사님_이진만 | 목회자들의 목회자_한현수 |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_최찬호 | 기회를 주시며 동역해 주신_워런홀랜드&이성민 | 목회 잘하겠습니다_김치성 2장 아버지와 같은 모습으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느냐?_김명서 | 내 목회의 교과서_권철 | 끝까지 성실하셨던_임종희 | 아버지의 모습을 보다_이남수 | 내 목회의 나침반_김정희 3장 마지막까지 개척자 “같이 일합시다”_윤마태 | 은혜를 이어가는 목사로 살겠습니다_김상규 | 목양일념_어윤일 | 환상의 복식 파트너_임채련 4장 한국교회의 새로운 목회를 고민하다 믿고 맡겨주셨던 목사님_리종빈 | 나의 등대가 되어주셨던_성연순 | 순종과 주인의식을 가르쳐주시다_이종혁 | 교회다운 교회_박선타 | 참 목자셨던 분_남주희 5장 큰 바위 얼굴 (교인이었다가 모고히자가 된 목사님들) 친정아버지셨던 목사님_현해순 | 든든한 울타리_최진철 | 큰 바위 얼굴_이규황 | 주님처럼 목회하려 진력하신 목사님_이준학 | 영적인 아버지요 진정한 어른을 만나다_이태승 6장 너무나 인간적인 빈손 들고 앞에 가 십자가를 붙드신_김정호 | 선교하는 목사_을지자르갈 | 시장에서 호떡을 함께 나누며_김기영 | 나의 영원한 담임목사님_백승철 30인의 목사들이 말하는 내 목회의 스승 30인 목사들의 목사님. 고된 사역의 버팀목이자 말씀의 산실이었던 이순 목사의 제자들과 나눈 인터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교계 안팎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은 이순 목사는 어떻게 목사들의 목사님이 되었을까? 이순 목사에게서 목회를 배운 많은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여, 오늘날에도 은혜로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순 목사의 신앙과 리더십을 기억하는 이 책은, 목사님들의 목사님으로 기억된 순간순간을 동행한다. 나아가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지, 우리 시대가 잊고 지낸 목회자로서의 지도력을 일깨우게 한다. 건물이 아닌 사람이 전하는 소통 이순 목사는 “복음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 전하는 것”이며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일이 목회자의 일”이라는 말씀을 남겼다. 언제나 사람을 중시하고 검소와 검약의 삶을 살아온 이순 목사의 걸음을 따라, 그 뜻을 이어가는 목회자들의 기억이 책의 형태로 생생하게 전해 진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살아 숨 쉬는 가르침은 곧 가르침을 전한 리더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우리에게 남긴다. 리더가 되고 싶고, 되어야만 하는 사람들의 참된 지침 이순 목사가 남긴 교회 지도자의 진면목은 고리타분하고 고집스러운 옛 리더의 모습이 아닌, 현재에도 사람들을 감복하게 하고 선한 뜻을 따를 수 있도록 이끈다. ‘원스텝’. 한 번 더 내다보라는 이순 목사의 말씀은 그런 점에서 우리가 모두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나 다름없다. 말없이 일 잘하는 리더의 상징으로. 언제나 사람을 먼저 생각한 이순 목사의 모습을 통해 참된 어른의 모범이자 따뜻한 멘토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다.아버지는 아버지에게 허락된 시간들을 교회에 바치셨습니다. 교회 말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 일생이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건축을 많이 한 목사로 기억할지도 모르지만, 아버지는 부교역자들을 키우고 교우들을 훈련해서 심지어 가까운 지역으로도 교회를 세워 박수치며 떠나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아버지의 삶은 얼마나 많은 예배당과 건물들을 건축했느냐가 아니라, 결국 함께했던 사람들에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또 밀도 있게 함께 지내셨던 부교역자들만큼 속속 들이 잘 알 수 있는 분 은 없습니다. 저 역시 목사로서 아버지의 목회적 영향 아래 자라났기에 아버지의 유업을 기리기 위해서 아버지가 그려내신 작품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슈만 평전
풍월당 / 이성일 (지은이)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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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소설,일반이성일 (지은이)
음악사에서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 위치는 여러 가지로 기묘하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로서 널리 알려졌지만, 어느 영역에서도 제왕적이거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지는 못하는 불운한 천재 이미지가 따라다닌다. 슈만은 정말로 그냥 베토벤과 브람스 사이에 놓인 작곡가인가? <슈만 평전>의 저자 이성일은 그러한 슈만의 자리매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저자는 이백여 년 전 먼 유럽에서 벌어진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하나의 이야기로 펼쳐놓는다. 한 인간의 삶을 제대로 만나는 것은 곧 그의 예술을 이해하는 첩경이 되기에, 이 책은 슈만과 관계된 사람, 사회문화적 환경, 음악의 내력과 뿌리를 최대한 폭넓게 보여주며 슈만이 어떤 인물인지 볼 수 있는 너른 시각을 제공한다. 클라라의 영원한 사랑, 브람스의 스승, 라인강에 몸을 던진 비극적인 광인…. 우리는 이런 단면 그림을 넘어서서 낭만주의 한복판에 서 있던 한 음악가를 이 한 권의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예술과 비평, 음악과 문학, 낭만적 사랑과 내적 고독, 어두운 내면과 반짝이는 환상 등을 그처럼 철저하게 보여주는 예술가는 없었다. 슈만은 우리 생각보다 큰 사람이다. 슈만의 의미는 우리의 짐작보다 더 무겁다. <슈만 평전>은 그것을 말하기 위해 세상에 나온 듯하다.오마주 머리말 제1장 탄생과 유년 시절 1810~1822 제2장 문학과 음악 사이 1823~1828 제3장 라이프치히의 법과 대학생 1828~1829 제4장 하이델베르크의 대학생 1829~1830 제5장 라이프치히의 기회와 실망 1830~1833 제6장 라이프치히의 음악비평가 1833~1834 제7장 클라라와의 사랑 1835~1838 제8장 빈의 기회와 좌절 1838~1839 제9장 사랑의 역경과 투쟁 1839~1840 제10장 노래의 해 1840. 2~1841. 1 제11장 교향악과 실내악의 해 1841~1842 제12장 오라토리오와 러시아 여행 1843~1844 제13장 드레스덴 시절 1845~1850 제14장 뒤셀도르프의 지휘자 1850~1854 제15장 엔데니히의 비극 1854~1856 연보 참고문헌 인명 찾아보기가장 순수한 낭만주의 음악가 ‘슈만’ 『슈만 평전』으로 제자리를 찾다 음악사에서 슈만의 위치는 여러 가지로 기묘하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로서 널리 알려졌지만, 어느 영역에서도 제왕적이거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지는 못하는 불운한 천재 이미지가 따라다닌다. 비록 통속적인 접근이기는 하지만, 슈만에게는 타이틀이 없다. 하이든에서 베토벤, 브람스, 말러로 이어지는 독일 교향악 계보에서 그의 위치는 그간 독특한 과도기적인 시도쯤으로 여겨져 왔다. 피아노 음악은 동시대의 쇼팽과 리스트 다음으로 여겨졌다. 다양한 장르에서 준수한 작품을 남겼지만, 그런 ‘완성형’ 작곡가 중에 당대 사람들이 최고로 쳤던 것은 멘델스존이었다. 슈만의 가곡은 장르사를 바꿔 놓은 명작이지만, 그래도 가곡의 왕은 슈베르트다. 요컨대 훌륭하고 독특한 ‘2등 작곡가’가 곧 슈만인 것이다. 『슈만 평전』의 저자 이성일은 그러한 슈만의 자리매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슈만은 정말로 그냥 베토벤과 브람스 사이에 놓인 작곡가인가? 저자는 이백여 년 전 먼 유럽에서 벌어진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하나의 이야기로 펼쳐놓는다. 한 인간의 삶을 제대로 만나는 것은 곧 그의 예술을 이해하는 첩경이 되기에, 이 책은 슈만과 관계된 사람, 사회문화적 환경, 음악의 내력과 뿌리를 최대한 폭넓게 보여주며 슈만이 어떤 인물인지 볼 수 있는 너른 시각을 제공한다. 클라라의 영원한 사랑, 브람스의 스승, 라인강에 몸을 던진 비극적인 광인……. 우리는 이런 단면 그림을 넘어서서 낭만주의 한복판에 서 있던 한 음악가를 이 한 권의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예술과 비평, 음악과 문학, 낭만적 사랑과 내적 고독, 어두운 내면과 반짝이는 환상 등을 그처럼 철저하게 보여주는 예술가는 없었다. 슈만은 우리 생각보다 큰 사람이다. 슈만의 의미는 우리의 짐작보다 더 무겁다. 『슈만 평전』은 그것을 말하기 위해 세상에 나온 듯하다. 음악으로 연대를 추구한 비평가, 인간 내면을 들여다본 작곡가 낭만주의를 온몸으로 살아낸 슈만 슈만은 비록 당대에 그의 동료들보다 덜 인정받았을지 모르지만 전반적인 음악 문화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 음악을 스스로 작곡할 뿐 아니라, 의미를 찾아내고 가치를 부여하는 일까지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가 만든 『신음악지』는 단지 비평가 슈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수준 높은 평론 문화의 태동이었고, 그가 결성한 ‘다윗 동맹’은 예술을 그저 감성 소비로 치부하는 속물성에 반대하겠다는 하나의 지향점이었다. 그 이전에도 음악가가 자신의 생각을 적어두거나 다른 이에게 전하는 일은 늘 있었다. 그러나 동아리와 평론지를 만드는 것은 공론의 장을 펴놓는 일, 일종의 예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과 같았다. 누구라도 이 장에서 예술의 방향성과 역할에 대해 토론할 수 있었고, 새로운 작품의 의미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그는 쇼팽과 베를리오즈를, 나중에는 브람스를 소개했고, 낭만주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예술을 대하는 진정한 태도를 논했다. 말하자면, 슈만은 그보다 더 유명한 1810년 세대의 다른 음악가들보다 월등하게 인문학적인 사람이었다. 작곡가로서도 슈만은 폭이 넓었다. 그는 인간 내면의 복잡성에 매료된 작곡가였다. 마치 장 파울이나 E. T. A. 호프만의 세계를 음악으로 구현하는 것처럼 때로는 환상적이고, 때로는 비합리적이며, 때로는 비약을 선보이며 음악 표현의 영역을 넓혔다. 단정하고 다소 보수적인 멘델스존이나, 기교와 외향적 효과를 앞세우는 리스트에 비해 슈만은 기존의 음악에서 다루지 않던 인간의 어두움을 누구보다도 과감하게 표현한다. 체계적이지만 파편적이고, 서정적이지만 낯설게 이탈하며, 열광적이지만 늘 침묵에 가까운 슈만의 음악 언어는 그가 자기 내면을 철저하게 관찰하며 그 복잡함을 성찰한 결과물이다. 말하자면 외적으로는 연대를 추구하고, 내적으로는 인간 마음의 구도자가 되려 했던 것이 작곡가 슈만이다.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는 슈만을 “나의 이상”이라고 했다. 빌헬름 푸르트벵글러는 슈만이 “가장 순수한 낭만주의 음악가”라고 했다. 슈만은 개인의 자유와 은밀한 내면세계를 중시하는 19세기 낭만주의 정신을 구현하기에 매우 적합한 성향의 인물이었다. 극도로 예민한 감성, 주체할 수 없이 분출하는 영감을 포착해 뜨거운 자기주장으로 빚은 슈만의 예술은 프랑스 혁명 이래 팽배해진 새로운 시대정신, 감정의 해방, 자유 이념, 내면과 자아에 대한 끝없는 탐험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19세기 대작곡가 가운데 슈만보다 더 그 시대 이미지에 부합하는 인물은 없다. “슈만의 음악은 거의 다 그의 영혼에서 흘러나왔다.” 음악과 삶이 하나 된 음악 세계 작품을 통해 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슈만의 경우는 그 속 풍경이 너무나 선명해서,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그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만 같다. 슈만처럼 그 음악과 일치하는 작곡가도 드물 것이다. 슈만이 쓴 에세이와 비평문을 모은 『음악과 음악가에 관한 문집』(1854)에 “나는 살아온 인생과 작품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글이 남아 있을 정도다. 지휘자 펠릭스 바인가르트너는 “슈만의 음악은 거의 다 그의 영혼에서 흘러나왔다”고 했다. 슈만은 음악과 자신을 일치시킨 낭만주의 시대 대표적인 음악가였다. 실제로 슈만이 쓴 많은 음악은 그의 삶 순간순간과 연결되어 있다. 슈만은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슈만 평전』은 바로 그런 슈만 음악의 ‘자전적’인 특징만으로도 특별한 책이다. 슈만은 자기 안에 두 개의 다른 자아가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이름을 붙였다. 하나는 플로레스탄, 다른 하나는 오이제비우스였다. 플로레스탄은 격정적이고 환상을 분출하는 자아다. 비평가로서는 강렬하며 신랄한 비판적 언어를 구사한다. 반면 오이제비우스는 내향적이고 애상적인 자아를 뜻한다. 비평가로서는 정신성을 지향하는 언어를 구사한다. 슈만은 이 두 자아를 서로 대립시키고 조합하면서 환상과 명상을 오가는 독특한 음악 세계를 창조해 냈다. 플로레스탄은 거칠고 오이제비우스는 온화하니 눈물과 불꽃 그 둘 모두를 품어라 내 마음속 그 두 사람 곧 고통과 환희로구나 - 슈만, 〈사랑의 시간들〉 중에서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음악을 듣기 위하여 음악사 하면 음악과 직접 관련된 이야기만을,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여겨지는 작곡가들의 간추린 이야기만을 접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취사선택한 대표 이미지만을 가지고 어느 예술가를 바라보게 된다. 시야가 좁아지는 것이다. 모차르트는 요절한 신동 음악가이고, 베토벤은 귀가 먹은 영웅인가? 저자는 대중 취향을 겨냥한 예술이 아니라서, 기교상 어려운 부분이 많은 음악이라서, 슈만 음악의 본질이 문학에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 슈만의 음악을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에게 묻는다. 또 슈만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오로지 몇몇만이 감상자에게 전달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덜 알려진 작품들을 공들여 설명한다. 그러한 ‘편식’을 불식시킬 때 슈만의 진면목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오라토리오 〈천국과 페리〉나 극음악 〈괴테의 파우스트 장면〉 등에 깃들어 있는 슈만이 기울인 각고의 노력과 두려움, 바흐 작품에 대한 열광이 빚어낸 그의 푸가 작품들, 만년의 작품들을 둘러싼 갖가지 오해와 같은 이야기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가 슈만이 지닌 다면성을 심도 있게 조망한다. 음악과 삶이 하나 된 슈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음악을 듣기 위하여, 슈만의 영혼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이 책은 더없이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적어도 일곱 살 이전까지는 슈만의 가정에서도 슈만의 마음속에서도 예술이란 곧 문학을 의미했다. 따라서 그 시기 슈만의 장래 희망은 당연히 시인이나 소설가였다. 일곱 살에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우고 음악 공부를 하면서 슈만의 가슴속에서는 음악의 영역이 점차 더 확장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음악은 문학과 함께 슈만의 중요한 관심사였다. 문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음악적 관심이나 활동 역시 많아졌다. 슈만은 어느 순간 음악 역시 자신이 영원히 추구해야 할 어떤 귀중한 정신적 가치라고 생각했다._제2장, 문학과 음악 사이 그토록 우러러보던 베토벤과 슈베르트를 잃은 시대에, 조금 유능한 재주꾼들을 ‘천재’로 치켜세우고 화려한 기교만 앞세워 깊이가 없는 음악을 양산해 즐기는 음악계의 상황을 슈만으로서는 도저히 참아낼 수 없었던 것이다. 슈만은 특히 으리으리한 저택에 모여서 흥을 돋우며 자극적인 음악을 향유하는 사람들을 경멸했다. 당시 슈만이 속물 음악가라고 지칭한 사람은 경박하고 오락성이 강한 이탈리아 오페라를 쓰는 작곡가, 그리고 앙리 헤르츠, 프란츠 휜텐 같은 화려한 기교의 음악을 쓰거나 귀만 즐겁게 하는 작품을 쓰는 작곡가였다._제6장, 라이프치히의 음악비평가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
시크릿하우스 / 보 벌링엄 (지은이), 강정우 (옮긴이)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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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하우스소설,일반보 벌링엄 (지은이), 강정우 (옮긴이)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은 그동안 우리 눈이 닿지 못했던 창업의 세계를 그 시작이 아닌, ‘엑싯’이라는 피니시 라인에 초점을 맞춰 역으로 추적하고 기록한 책이다. 나아가 사업을 잘하는 법,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의 저자이자, 유력 경제전문지 〈인크(Inc.)〉의 전 편집장인 저자 보 벌링엄은 비즈니스 세계의 공통 이슈인 “어떻게 사업을 훌륭히 엑싯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엑싯을 경험한 수십 명의 창업가들을 100회 이상 심층 인터뷰하여 엑싯 프로세스를 조명했다. 언제일지 시기의 문제일 뿐 모든 기업가들은 자신이 일군 사업을 떠나야하고, 모든 사업들은 매각되고, 주인이 바뀌며 혹은 청산된다. 창업가는 자신에게 시간과 선택권이 남아있을 때 엑싯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업가가 엑싯을 일찍 준비할수록 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얻을 수 있으며, 더 강력한 회사를 일구는 과정을 걷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엑싯에 대한 생각을 늦게 시작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큰 값을 치른다. 엑싯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특히 언제부터 매각을 준비해야 하는지, 매각한다면 어떤 옵션이 놓이게 되는지, 얼마만큼의 매각 대금을 기대해야 하는지, 참고할 만한 롤 모델은 존재하는지, 어떤 함정을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하는지, 후임자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고 결심한다면 그러한 잠재적 후계자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회사를 떠난 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등등 창업가들의 머릿속에 가득한 끝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았다.역자 서문 | 엑싯, 그 안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저자 서문 | 언젠가 때는 반드시 온다 1장. 모든 여정에는 끝이 있다 사업은 여행과 같다 끝이 곧 시작이다 엑싯의 4단계 2장. 사업과 분리된 나, 정체성을 묻다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엑싯의 저주 스스로에게 ‘왜?’라고 질문하라 투자자의 마음으로 엑싯을 설계하라 소명일까? 그저 직업일까? 엑싯은 자아 성찰의 과정 평정을 유지한 채 앞으로 나아가기 3장. 당신 회사는 팔릴 만합니까? 등 떠밀려 매각한 회사의 비참함 회사를 잃는 법 당신의 비즈니스는 누구에게 팔릴 만합니까? 오너는 무엇을 팔고, 투자자는 무엇을 사는가? 회사가 팔릴 만하다는 뜻의 의미 사모펀드를 이해하라 사모펀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책임감 있는 기업 문화 만들기 4장. 관건은 타이밍이다 엑싯은 긴 여정이다 회사를 매각하는 단계 과연 얼마나 오래일까? 빠른 엑싯 사업, 뒤집기 한판승인가? 아니면 지속하기 위함인가? 오래가는 것을 찾아서 5장. 내가 떠난 뒤 잘못된 선택 당신의 경영 철학은 무엇입니까? 두 번째 기회와 플랜B 바로 잡다 6장. 누구에게 전화하시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질문 도움을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리더들을 이끄는 리더는 누구인가? M&A 자문가의 역할 훌륭한 엑싯 전략이 필요하다 좋은 거래란 무엇인가? 7장. 나와 함께한 사람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 진정한 마음의 평화 부의 공유 직원들이 주주인 회사의 매각 직원들과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 당신의 가까운 사람들이 투자자일 때 8장. 매각 전 주의사항 왜 우리 회사를 사려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고맙지만 사양합니다 투자자가 돌아서는 경우 두 인수자의 이야기 9장. 엑싯은 끝이 아니다 당신의 우물이 마를 때까지 다시 바닥에서부터 창업할 때 필요한 세 가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엑싯의 일반적인 원칙 피니시 빅을 이루기 위해 감사의 글왜 창업가는 엑싯을 생각해야 하는가? 팔릴 만한 사업을 일궈라 당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상대에게 팔 수 있는 사업 말이다 ★★★ 베스트셀러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저자의 신작 짐 콜린스, 사이먼 사이넥, 톰 피터스 강력 추천 엑싯(exit): ‘출구’를 뜻하는 엑싯은 창업가 입장에서는 ‘출구 전략’,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회수’를 의미한다. 엑싯 전략은 크게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매각, 기업 청산 등이 있다. 모든 사업은 끝이 있다. 이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확고한 진리 중 하나다. 창업가는 언제 어떻게 엑싯(Exit)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어도, 엑싯을 할지 말지는 선택할 수 없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닥치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업의 시작인 창업에 관해서는 이야기해도, 여정의 끝인 엑싯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 창업과 투자, 마케팅, 재무, 고객 서비스, 경영, 조직 문화 등과 같은 사항에 대해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엑싯에 관한 정보는 아주 미약하다. 이는 비즈니스 여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마지막 단계인 엑싯이 여느 다른 단계들보다 훨씬 덜 주목받아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설사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도 단순히 기업 매각을 통해 수취하는 금액을 최대화하는 기술에 관한 것들뿐이다. 하지만 엑싯의 과정에는 세심하고 심도 있게 다루어야 할 많은 측면이 있다. 매각 대금의 규모보다도 이러한 세심한 정보들이 오히려 창업가의 행복한 결말을 결정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은 그동안 우리 눈이 닿지 못했던 창업의 세계를 그 시작이 아닌, ‘엑싯’이라는 피니시 라인에 초점을 맞춰 역으로 추적하고 기록한 책이다. 나아가 사업을 잘하는 법,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의 저자이자, 유력 경제전문지 〈인크(Inc.)〉의 전 편집장인 저자 보 벌링엄은 비즈니스 세계의 공통 이슈인 “어떻게 사업을 훌륭히 엑싯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엑싯을 경험한 수십 명의 창업가들을 100회 이상 심층 인터뷰하여 엑싯 프로세스를 조명했다. 언제일지 시기의 문제일 뿐 모든 기업가들은 자신이 일군 사업을 떠나야하고, 모든 사업들은 매각되고, 주인이 바뀌며 혹은 청산된다. 창업가는 자신에게 시간과 선택권이 남아있을 때 엑싯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업가가 엑싯을 일찍 준비할수록 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얻을 수 있으며, 더 강력한 회사를 일구는 과정을 걷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엑싯에 대한 생각을 늦게 시작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큰 값을 치른다. 엑싯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특히 언제부터 매각을 준비해야 하는지, 매각한다면 어떤 옵션이 놓이게 되는지, 얼마만큼의 매각 대금을 기대해야 하는지, 참고할 만한 롤 모델은 존재하는지, 어떤 함정을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하는지, 후임자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고 결심한다면 그러한 잠재적 후계자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회사를 떠난 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등등 창업가들의 머릿속에 가득한 끝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엑싯이라는 것이 우리가 인식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주제라고 말한다. 스타트업이 사업의 한 단계인 것처럼, 엑싯도 하나의 이벤트가 아니라 사업의 큰 단계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한다. 저자 보 벌링엄은 엑싯을 준비하거나 엑싯을 경험한 창업가들을 인터뷰하여 행복하고 성공적인 엑싯의 8가지 요소를 도출해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창업가들이 들려주는 통찰력, 엑싯 계획들, 그리고 엑싯의 여정에 숨은 위험을 경고하는 가이드들을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풀어냈다. #엑싯 #M&A #IPO #창업 #사업 #스타트업 성공한 엑싯을 이룬 사람들은 어떤 준비를 했는가? 그들의 경험 패턴은 무엇인가? 경제전문지 〈Inc.〉에서 인기리 연재된 기업 매각의 드라마 쿠팡, 우아한형제들, 하이퍼커넥트, 크래프톤, 지그재그, 래디쉬, 스타일쉐어, 야놀자 등 엑싯을 통해 수백, 수천억 원을 번 한국 스타트업의 눈부신 성공스토리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엑싯을 향해 달려가는 중에 겪은 곤경의 늪과 소소한 성공들은 큰 결과물에 가려 의미있게 다뤄지지 못한다. 저자 보 벌링엄도 사실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을 쓰기 전까지는 엑싯의 중요성을 잘 몰랐다고 고백한다. 엑싯이라는 영역은 세계적 경영저널리스트였던 그에게도 생소한 것이었다. 그때까지 그는 그저 기업의 엑싯 과정에 대해 매우 모호한 수준의 이해만을 가지고 있었다. 엑싯의 과정이 언제 일어나며 또 어떻게, 왜, 어떤 형태로 일어나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는 엑싯을 곧 현금을 얻고 사업을 접는 것과 연관 지어 생각하곤 했다. 이를 반영하듯 보 벌링엄이 그동안 써온 글들과 집필한 책들 모두 위대하고 영속적인 회사를 만드는 데 관심 있는 창업가들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는 그동안 사업의 여정 중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만 늘 관심을 기울여왔던 것이다. 그러나 베테랑 사업가인 놈 브로드스키의 기록 스토리지 사업체인 시티스토리지(Citistorage Inc)의 회사 매각 건에 대해서 브로드스키와 함께 〈인크〉에 칼럼을 함께 연재하면서부터 엑싯에 대한 그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처음 연재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 누구도 이 일의 큰 의미에 대해 알지 못했다. 9개월 동안 보 벌링엄은 거의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브로드스키의 기업 매각의 드라마를 기록해나갔다. 연재를 일단 시작하고 나서는 멈추기 어려웠다. 왜냐하면 점점 더 많은 독자들이 다음 호의 연재 글을 열렬히 기다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브로드스키는 오히려 독자들에게 자신의 회사를 매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요청했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수백 개의 메일이 쏟아졌다. 사람들은 거리에서 또는 회의에서 브로드스키를 만나면 아직 연재되지 않은 최근의 매각 협상 진전 내용을 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동안 엑싯은 사업가의 비즈니스 여정을 마무리하는 하나의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보 벌링엄은 브로드스키의 경험을 연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대중의 높은 관심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기업 매각에 관한 비즈니스 이론과 실제 기업 매각 사이에서 드러나는 현격한 차이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지만, 정작 많은 사업가들이 기업 매각의 경험과 기회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놈 브로드스키의 한 편의 서사와도 같은 기업 매각 스토리를 연재하면서 ‘성공적인 엑싯’이란 단순히 좋은 값을 받아내는 것 그 이상의 무언가를 의미한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그는 자연스럽게 다른 사업가들의 엑싯 경험이 궁금해졌고, 그것을 탐구하기로 마음먹었다. 왜 어떤 창업가들은 엑싯을 통해 삶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 반면, 어떤 창업가들에게는 악몽으로 기억되며 깊은 후회를 남긴 과정이었을까? 저자는 과연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었을지 질문하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 조건들이 훌륭한 엑싯을 만들어내는가? 그는 몇 가지 주목할만한 공통점을 발견했다. 첫째, 훌륭한 엑싯을 한 창업자들은 엑싯 과정에서 공정하고 정당하게 대우받았고, 자신이 사업을 키우기 위해 들인 노력과 감내했던 위험들에 대해 적절히 보상받았다고 느꼈다. 둘째, 그들은 모두 성취감을 느꼈다.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았을 때 스스로 사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 있는 무언가를 제공했고 그 일이 즐거웠다고 회고했다. 셋째, 그들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업을 함께 일으키는 데 노력한 주변 사람들이 엑싯 과정에서 어떻게 대우받고 보상받았는지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감정들을 살펴보았을 때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넷째, 그들은 자신이 그동안 해오던 사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목적의식을 발견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삶에 몰입했고 또 흥분했다.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다섯 번째 요소가 나타났다. 다섯째, 자신이 매각한 회사가 그 어느 때보다 소위 잘나간다는 것. 그리고 이 세상 모든 CEO가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인 ‘후임 CEO 승계’를 이루어낸 방식에 자부심을 가진다는 점이었다. 실패한 엑싯에 대해 그 요건을 뽑아내는 것은 더 어려웠다. 이것은 사람마다 좋지 않은 경험의 포인트나 그것이 개개인에게 미치는 중요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엑싯에서의 공통점을 꼽아보면, 거의 모든 기업의 오너들이 엑싯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끼거나,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느끼거나 혹은 그들이 만든 것이 엑싯 후에 파괴됐다고 느끼는 경우, 자신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엉망이 된 경우, 심한 상실감을 느끼며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감정일 때 이를 실패한 엑싯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피니시 빅, 끝에서 시작하라 바로 지금부터 엑싯에 관해 생각하라 “사업을 일굴 때는 그것을 영원히 소유할 것처럼 하고, 동시에 당장 내일이라도 팔 수 있게끔 하라.” 대부분의 위대한 창업가들은 바로 이 격언을 따랐다. 어떤 창업가는 엑싯을 마치 당장 이사할 생각이 없어도 집을 고치고, 방을 늘리며, 정기적으로 페인트칠을 하여 집의 시장 가치를 유지하는 것에 비유한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창업가가 회사를 팔릴 만한 것으로 만들수록 그 회사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그로써 창업가가 행복한 엑싯을 하게 될 확률도 훨씬 더 높아진다. 훌륭한 엑싯을 준비하는 과정은 회사를 더 훌륭하게 만드는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레이 파가노는 보안 카메라 케이스 제조업 부문의 선도적 기업인 ‘비디오람(Videolarm)’을 창업한 창업가다. 20년간 비디오람의 특허 디자인은 업계 표준으로 군림했다. 창업 후 28년이 됐을 때, 회사는 42명의 직원을 두고 있었고 연매출 1,0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제 막 61세가 된 파가노는 세 자녀 중 한 명에게 사업을 물려주기보다 그저 회사를 매각하고 떠나고 싶었다. 당시 파가노는 창업자로서 회사의 모든 중요한 결정을 내렸고 또 중요하지 않은 일도 직접 결정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다시 말하자면 비디오람은 ‘선의의 독재’ 체제였다. 모든 사업의 운영이 오너인 파가노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모든 관리자가 그의 명령을 기다리고 따랐다. 의사소통은 톱다운(Top down)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회사의 주요 재무 정보들은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한 경쟁사에서 파가노에게 접근해 회사 매각을 권유했고, 가격을 제시했다. 파가노는 중소기업 사업주들의 멤버십 모임인 ‘비스티지 인터내셔널’의 게리 앤더슨에게 자문을 구했다. 앤더슨은 “만약 회사에 몇 가지 변화를 준다면 이보다 훨씬 더 높은 금액에 회사를 매각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조언했다. “회사의 경영진들이 당신 없이도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파가노는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매각 거래 조건을 얻기 위해 본인이 없어도 회사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사업을 재구성해야 했다. 그는 회사에 대한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경영 스타일을 바꾸기 시작했다. 가상 주식(Phantom Stock)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직원들에게 회사의 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것은 물론 단순히 직원이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주체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오픈북 경영(Open-book Management)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핵심 경영진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 운영, 마케팅 부문의 고위 임원 3명의 자율성과 권한을 끌어올렸으며, 전체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파가노는 훌륭한 엑싯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4년 동안 모범적으로 수행했다. 그러고나서 그는 비로소 회사를 매각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경영 스타일을 바꾸고 4년 뒤, 그는 애초의 4배에 달하는 기업가치로 엑싯에 성공한다. 한마디로 비디오람은 오랜 창업주이자 경영주가 엑싯을 마음먹고 준비했기 때문에 더 높이 도약할 수 있었다. 즉, 그가 진정으로 회사를 떠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가능한 변화였다. 바로 이 부분에 엑싯을 준비하는 사업가들에게 주는 교훈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역설한다. 아직 엑싯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 바로 지금 그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이다. 어떤 방식이건 중요하지 않다. 창업가는 자기자신과 회사를 위해 본인이 떠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야 하며, 회사가 어느 시점에 가능한 한 많은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 ‘우리 회사를 살 만한 잠재적 매수자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우리 회사가 가진 어떤 면을 가치 있게 생각할까? 그들의 지갑을 더 열게 할 방법은 없을까? 기대한 것보다 덜 지불한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 사업의 취약성으로는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 회사의 약점을 파악한 후에는 약점을 보완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당신의 사업과 회사를 하나의 ‘팔릴 만한 상품’인지 따져볼 수 있고, 그것을 최고의 상품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당신의 사업체는 분명 더 나은 회사가 될 것이다. “책이란 처음부터 시작해 끝까지 읽게 된다. 그러나 사업은 정반대다. 끝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하면 당신은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음 여정이 시작되어야만 엑싯은 끝이 난다 당신의 목적이 이끄는 곳은 어디인가? 가장 중요한 점은 엑싯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면 창업가 스스로 자신에게 중요하고도 어려운 다음의 3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첫째,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둘째, 사업을 통해 이루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셋째, 왜 꼭 그것을 이루려고 하는가? 창업가는 이에 대한 답을 명확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3가지 중요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한 엑싯을 경험하게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경영자이자 기업의 오너 자리에 있는 동안에도 자신과 사업체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저자는 엑싯에 대해 일찍 생각해야 하며, 또한 단순히 훌륭한 사업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여정의 끝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업을 일군다는 것은 끝점이 아닌 중간점일 뿐이다. 끝이란 여정의 성공적인 완료를 의미한다. 산악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에베레스트산을 오를 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상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다. 살아 돌아와 그것을 이룬 경험을 평생 즐기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전직 기업가들이 엑싯 이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찾았고 그와 관련된 사업을 일구었다.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기업가들이 남을 도울 수 있는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사업을 일구는 과정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들이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창업가들에게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봉사하는 것은 매우 합당한 일이다. 자신의 사업을 매각한 창업가들이 무언가 목적의식이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이야기할 때, 그들이 정말로 잃어버린 것은 바로 자기 자신보다 더 위대하고 가치 있는 다른 무언가에 봉사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또한 뜻을 같이한 사람들과 일을 함께하며 느끼는 성취감이다. 이 책에 등장한 모든 사람으로부터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을 꼽자면, 바로 기업이란 비단 경제 활동을 하는 조직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조직임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준다는 것이다. 즉 우리의 삶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고 동료애, 삶의 방향, 성취감을 안겨주는 대상이다. 당신은 엑싯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가인가? 그렇다면 당신이 얻을 수 있는 돈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라. 당신이 도전해야 하는 것은 회사가 채워주었던 것들을 엑싯 후에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을지 찾는 것이다. 가능한 한 엑싯 전에 말이다. 만약 당신이 손에 쥔 부를 보다 더 큰 소명으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피니시 빅’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보 벌링엄은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을 통해 모든 기업가들이 겪어야만 하는, 가장 스트레스도 크고 잠재적인 보상 역시 큰 엑싯 과정의 실체를 밝힌다. 또한 그에 대한 영감 가득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창업들이 그 모든 과정 속에서 직면하는 정서적인 문제들도 빼놓지 않고 탐구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그가 만난 창업가들 중 어떤 사람은 엑싯 경험을 ‘9개월 동안의 발치 치료’라고 회고했고, 또 어떤 사람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며 교육적이고 활기 넘치는 과정’으로 기억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사업의 오너’가 된다는 것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당신의 직업적인 삶과 사적인 삶 전체를 형성하게 되는 선택을 시작했음을 뜻한다.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은 많은 창업가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마주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언젠가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여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엑싯이라는 것이 내가 인식하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주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하나의 이벤트라기보다는 사업의 큰 단계라고 보는 것이 맞았다. 마치 스타트업도 사업의 한 단계인 것처럼 말이다. 스타트업처럼 엑싯의 경우도 많은 요인들에 의해 그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엑싯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다양한 평가 방식이 존재한다. _ 〈언젠가 때는 반드시 온다〉 중에서 기업의 오너들 또는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 궁극적으로 아직 엑싯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 바로 지금 그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이다. 현재 사업을 매각하고 싶지 않거나, 영원히 소유하고 싶거나, 자녀에게 혹은 직원에게 양도하거나 아니면 언젠가 정리하려는 마음을 어렴풋이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어떤 방식이건 중요하지 않다. 당신과 회사를 위해 당신이 떠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야 하며, 회사가 어느 시점에 가능한 한 많은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 _ 〈사업은 여행과 같다〉 중에서 만약 당신이 원하지 않는 시점에 좋아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 상대방에게 다른 방책이 다 바닥난 상태에서 회사를 매각해야 한다면 이는 액수의 많고 적음이 보상해줄 수 없는 ‘좋지 않은 거래’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경우를 보통 ‘등 떠밀린 회사 매각(Forced Sale)’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일은 매우 흔하며 언제든지 또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회사의 주인이 예기치 않게 사망한 나머지 그 후손이 상속세를 내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사를 팔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고객이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더 이상 충족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회사를 매각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_ 〈등 떠밀려 매각한 회사의 비참함〉 중에서
네트워크 세계사
자유의길 / 민유기, 정지호, 홍용진 (지은이)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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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길소설,일반민유기, 정지호, 홍용진 (지은이)
네트워크로 보는 세계 인류 문명 이야기.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인간과 지역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었다. 지역과 지역, 나라와 나라가 단순히 병렬되어 있기보다는 지역적 구분을 넘나들며 특정한 시대에 어떠한 나라와 지역이 서로 영향을 주고 공존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지중해로 엮인 유럽과 북아프리카와 근동, 동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거쳐 유럽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인도양을 매개로 한 아프리카와 중동과 인도서아시아, 대서양 양안의 유럽과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태평양을 통한 아시아와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등 서로 연결된 지구촌에서 동시대적 관계망의 구성과 확대과정을 역사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각 문화권의 교류와 갈등이 역사전개에 미친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모두 고찰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지구촌의 역사, 인류 문명의 역사를 서술했다.들어가며 제1부 인류의 기원과 고대 문명 1장 고대 문명의 다양성 2장 고대 서아시아와 지중해 세계 3장 고대 인도와 동아시아 문화 제2부 지역 문화권의 발전과 중세 사회 4장 동아시아 문화권의 성장 5장 서아시아-지중해 세계의 변동과 이슬람의 팽창 6장 서아시아-지중해 세계의 충돌과 교류 제3부 교류와 충돌로 빚은 근대의 여명 7장 이슬람 세계의 재편과 비유럽 세계의 문화 8장 동아시아의 대교역 시대 9장 근대 유럽의 성장 제4부 격변의 근대 10장 시민혁명과 국민국가의 성장 11장 산업혁명과 근대문화 그리고 제국주의 12장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대응 제5부 현대 세계와 지구촌의 미래 13장 양차 세계대전 14장 전후의 새로운 질서 15장 지구화와 지구촌의 미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콘텐츠 선정 도서 네트워크로 보는 세계 인류 문명 이야기 코로나19 세계대유행pandemic은 세계사의 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기원전BC을 예수 이전이 아닌 코로나 이전으로 빗대는 우스운 소리도 들립니다. 이럴 때일수록 인류 문명사를 성찰적으로 되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류 문명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즐겁지만, 현재 우리가 어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왔는지를 깨닫게 해주면서 보다 나은 미래의 삶을 전망하게 해줍니다. 하나의 지구촌에서 자유롭던 이동과 여행이 대부분 멈춰져 있지만, 책을 통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각지의 역사와 문화와 접촉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세계사》는 인류 문명에 대한 성찰, 책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여행이라는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켜 줄 것입니다. 세계사를 다루는 여러 책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세계사》는 적어도 세 가지 차원에서 새롭습니다. 아마 이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된 것 같습니다. 첫째, 이 책은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인간과 지역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지역과 지역, 나라와 나라가 단순히 병렬되어 있기보다는 지역적 구분을 넘나들며 특정한 시대에 어떠한 나라와 지역이 서로 영향을 주고 공존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지중해로 엮인 유럽과 북아프리카와 근동, 동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거쳐 유럽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인도양을 매개로 한 아프리카와 중동과 인도서아시아, 대서양 양안의 유럽과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태평양을 통한 아시아와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등 서로 연결된 지구촌에서 동시대적 관계망의 구성과 확대과정을 역사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 문화권의 교류와 갈등이 역사전개에 미친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모두 고찰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지구촌의 역사, 인류 문명의 역사를 서술했습니다. 둘째, 많은 세계사 책들은 유럽사와 중국사를 중심에 두고 이 지역의 주변부에 대한 서술이 많기에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서구중심주의나 중국중심주의 성향이 존재합니다. 이 책은 세계사의 서구중심주의나 중국중심주의 해석을 경계하며 중앙아시아, 중동,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세계사 책들에서 상대적으로 서술이 부족했던 서아시아와 지중해 권역의 교류와 이슬람세력의 세계사적 영향력을 유럽과 동아시아 못지않은 비중으로 다루었습니다. 아울러 기존 세계사 책들이 각 지역의 역사를 다루며 주로 정치체제의 변화에 집중했기에,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문화사나 다른 지역들과의 상호 교류의 역사를 가능한 한 많이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역사를 서술할 때도 이러한 관점에서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사적인 시각 속에서 중국 및 일본의 역사가 진행되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셋째, 전 세계 역사학과 고고학은 물론 다양한 사회과학 학문의 최신 성과들 가운데 주류 학설로 인정받고 있는 내용들을 반영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전 세계사 책에서 다루는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허 4대 문명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의 다양한 고대 문명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세계사 책들이 20세기 말 냉전의 해체까지를 서술하는 것과 달리, 냉전 해체 이후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소개하는 건 물론이고, 난민문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 추구 같은 21세기 글로벌 아젠다를 설명하면서 현재 전개되고 있는 세계사의 흐름과 방향성을 안내했습니다. 《네트워크 세계사》는 총5부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제1부는 인류의 기원부터 세계 각지의 문명 형성을 다룹니다. 인류 문명이 처음 결실을 맺은 곳은 메소포타미아였고, 이후 이집트, 미노아, 인더스, 황허 등에서 문명이 등장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성장한 고대왕국들은 그리스에 영향을 미쳤으며, 알렉산드로스의 동방원정은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교류를 낳았고, 로마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고대 여러 신앙은 기독교 형성에 영향을 주었고, 인도의 고대 마우리아 왕국에서 탄생한 불교는 동아시아로 확산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춘추전국시대 다양한 사상이 발전했고, 진한 통일왕조에서 중국의 문화적 기틀이 마련되었으며 비단길이 개척되어 동서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제2부에서는 동아시아 및 서아시아-지중해 문화권의 성장과 중세 사회를 다룹니다. 중국 수당제국은 동서교류를 증진했고, 서아시아 사산제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도 굽타왕조 시기에는 힌두교가 등장해 확산되었고, 7세기에 등장한 이슬람은 서아시아-지중해 권역을 장악했지요. 서로마 몰락 이후 혼란을 겪던 서유럽에서는 카룰루스 제국이 등장했으나 권력의 파편화로 봉건제가 등장합니다. 중앙아시아의 튀르크계 유목민은 서쪽으로 이동하며 여러 문화권과 충돌했는데, 셀주크 튀르크 이슬람 왕조는 유럽과 십자군전쟁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13세기에는 몽골의 힘을 바탕으로 이슬람-인도-중국으로 이어지는 전세계적 교역망이 조직되었습니다. 제3부는 교류와 충돌이 만들어낸 근대의 시작을 살펴봅니다. 14세기에는 이슬람 세력권인 동서 아프리카와 북부 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에서 서아시아 인도,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교역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동아시아에서는 명청 시기 조공무역을 통한 교역과 교류가 왕성했고,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서학이 등장했으며, 일본은 동남아에 진출한 유럽인들과 직접 교류하기 시작했습니다. 흑사병,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백년전쟁 같은 중세 위기를 넘긴 서유럽은 대항해 시대와 종교개혁을 거치며 근대를 열면서 자본주의를 탄생시켰고 영국혁명을 통해서는 의회민주주의를 확립했습니다. 제4부에서는 격변의 근대에서 발생한 미국과 프랑스의 시민혁명, 이탈리아와 독일 등 국민국가의 성장,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성장에 따른 서구의 발전을 고찰합니다. 산업혁명은 서구의 세계사적 주도권 획득을 도왔고, 근대 도시문화와 과학기술도 발전했습니다. 산업화로 인한 사회갈등은 사회주의와 노동운동을 성장시키기도 했지요. 서구의 성장은 네트워크를 확산시킨 제국주의로 연결되어 비서구지역에 대한 식민 지배를 야기했고, 세계 각지에서 제국주의에 대한 대응이 등장합니다. 중국은 신해혁명을 겪었고,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통해 빠른 서구화와 근대화를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는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이 발생했습니다. 제5부는 현대세계와 지구촌의 미래 전망을 탐구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제국주의 경쟁의 산물이었고, 전쟁 중에 러시아혁명이 발생했습니다. 세계대공황으로 전후의 안정은 흔들렸고 파시즘과 나치즘이 대두하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는 미?소 중심의 냉전질서가 수립되었으며, 식민지에서 독립한 제3세계의 목소리도 커져갔습니다. 전후 수정자본주의와 복지국가는 고도성장을 가져왔지만 1970년대 초에 경제위기에 빠졌고, 시장의 자율성을 강조한 신자유주의가 등장합니다. 20세기 후반의 세계화는 세기말 현실 사회주의 국가가 몰락하며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인권, 환경 같은 글로벌한 관심사 속에 21세기 초 인류는 네트워크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세계사》는 대학교 1, 2학년 인류 문명사나 세계문화사 교양 강좌의 교재로 사용할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만, 역사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이 읽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중등교육과정을 이수한 일반 시민을 독자층으로 염두에 두고 집필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인류 문명의 발자취를 확인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럽과 미국, 중국에 대한 이해의 심화는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덜 익숙한 지역들인 중동, 중앙아시아, 인도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세계 각지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확장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일부 갈등을 유발하기도 했으나 교류와 소통이 인류 문명사를 이끈 원동력임을 확인하면서, 갈등을 예방하고 평화와 번영의 지구촌을 만들어가기 위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유라시아 교류의 확대는 서유럽인들로 하여금 동부 지중해 지역 너머의 동쪽 세계에 대한 종교, 정치, 경제, 문화적 호기심과 열망을 크게 자극했다. 13세기에 등장한 몽골제국의 이슬람 압박과 종교적 관용은 시들해져 가는 십자군의 이상을 되살렸을 뿐만 아니라 몽골제국에 대한 개종 시도로 이어졌다. 수많은 탁발 수도사들이 몽골제국을 방문해 가톨릭 기독교를 전파하고자 했는가 하면 전설로 내려온 사제 요한의 기독교 왕국을 찾아 나섰다. 또한 베네치아의 마르코 폴로와 같은 서유럽 상인들은 비잔티움과 이슬람 상인들과의 교역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몽골 제국까지 방문해 교역을 추진하기도 했다. 미국혁명은 18세기 프랑스 계몽사상의 자연법사상과 민주주의 이념을 기반을 두었고 최초로 근대적 공화국을 탄생시켰다. 미국혁명을 지원하느라 무리를 한 프랑스 왕정은 10여년 뒤에 프랑스 대명을 통해 몰락한다. 프랑스 계몽사상의 전파가 미국혁명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미국혁명이 프랑스혁명에 주면서 대서양을 사이에 둔 유럽과 미국의 긴밀한 교류에 의한 세계사에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민음사 / 페터 한트케 글, 윤용호 옮김 /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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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페터 한트케 글, 윤용호 옮김
현대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페터 한트케의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이다. 매년 가장 유력한 노벨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한트케는 보편적인 문학성에 반하는 실험적인 작품들로 항상 새로운 화두를 만들어 낸다. 한트케의 소설은 통상적으로 ‘줄거리 없는 소설’이라고 회자되는데, 이 작품은 한트케가 1970년대 들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통적인 서사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한때 유명한 골키퍼였던 요제프 블로흐는 공사장 인부로 일하다 석연찮게 실직하고 방황하던 중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불안과 강박에 시달리며 납득하기 힘든 언행을 일삼는 주인공 블로흐의 모습을 통해 소외와 단절의 현대 사회, 그 불안한 단면이 투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가 한트케의 오랜 친구이자 영화계의 세계적인 거장인 빔 벤더스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며 만든 작품으로도 호평받았다.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작품 해설 작가 연보정체성을 상실하고 소외된 현대인,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현대 사회 이전에 유명한 골키퍼였던 요제프 블로흐는 건축 공사장에서 조립공으로 일하던 중 조금 늦게 출근한 자신을 흘끗 쳐다보는 현장감독의 눈빛을 해고 통지로 지레짐작하고 작업장을 떠난다. 그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을 느끼며 극장, 카페, 호텔 등을 무의미하게 전전한다. 그러던 중 얼굴을 익힌 극장의 매표원 아가씨를 쫓아가 함께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블로흐는 여자와의 대화에서 불쾌함을 느끼다가 “오늘 일하러 가지 않으세요?”하고 묻는 그녀를 목 졸라 살해한다.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 오자, 국경 마을로 달아난 블로흐는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자기를 향한 어떤 상징이나 신호일 것이라는 강박에 시달린다. 주인공 블로흐의 모습은 매우 비상식적이다. 지각이라는 정황만 가지고 자신을 향한 눈빛을 덜컥 해고 통지로 받아들이고, 사실 여부도 끝내 확인하지 않는 그의 사고와 대응방식은 납득하기 어렵다. 그는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끊임없이 배회하며 아무것도 아닌 일로 소동을 일으키고 쉽게 다툼에 휘말린다. 매표원 아가씨를 살해하는 동기도 불분명해 보인다. 그는 한때 외국으로 원정 경기를 다니며 팬들에게 사인 엽서를 부칠 만큼 유명한 골키퍼였지만, 지금은 공사장에서 이름 없는 인부로 일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경기를 보면서도 관중 속에 휩쓸리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유명 선수였던 과거의 자신과 무명 노동자인 현재의 자신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이상행동은 자기 정체성의 상실에 기인하는 것이다. 현장감독의 눈빛을 해고 통지로 받아들인 것도 타인의 시선에 예민한 그의 과잉 대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공사장을 나온 그는 대낮의 화창한 거리에서 불안을 느끼며 어두운 극장, 카페로 숨어든다. 친구들과의 통화도 사람들과의 대화도 실패한다. 누구도 그의 존재를 규명해 주지 못한다. 블로흐가 여자를 살해한 것은 일하러 가지 않느냐는 그녀의 한마디가 제자리를 잃은 그의 불안을 정확히 꿰뚫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타인에 의해 자신이 규정되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정체성을 상실한 인간이 느끼는 불안은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불러올 만큼 파괴적이다. 블로흐는 누구와도 정상적인 대화를 하지 못한다. 그는 공중전화가 보일 때마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지만, 친구들과의 통화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전처는 통화 내내 그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사람들과 나누는 모든 대화는 농담으로 치부되거나 엉뚱하게 곡해된다. 블로흐가 매표원 아가씨와의 대화에서 불쾌함을 느낀 것도 그녀가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 짐작으로 넘겨 버리고 그와 무관한 자기 얘기만 늘어놓았기 때문이다. 말을 하면 상대에게 의미가 전달되고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거울이 빛을 반사하듯 튕겨져 나오거나 맥락 없이 뒤엉켜 다른 곳으로 흘러가 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블로흐는 뮤직 박스의 음악이나 켜 놓고 보지 않는 텔레비전 소리같이 무의미한 기계음에서 안정을 느낀다. 자기 존재와 소통 방식을 잃은 ‘상실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의미 없는 대화를 계속할수록 더 큰 고립감과 불안을 느끼고, 그에 대한 보상을 인간이 아닌 기계나 미디어에서 찾는 것이다. “공격수나 공으로부터 시선을 돌려 골키퍼만 바라보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죠.” 하고 블로흐는 말했다. “공에서 시선을 돌리는 것은 정말 부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중략) 말하자면, 누군가가 문을 향해 가고 있을 때, 가고 있는 사람을 보는 게 아니라 문손잡이를 보는 격이기 때문이다.(본문 119쪽) 축구 경기 내내 골키퍼를 보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관중은 공을 차는 공격수나 공에 관심을 집중한다. 사실상 득점은 골대에서 이루어지기에 결정적인 순간에는 모두가 골키퍼를 쳐다보게 되지만 관심은 길게 지속되지 않는다.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관중들은 공이 가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고 골키퍼는 다시 긴 시간 동안 사람들로부터 소외된 채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 모든 관중이 공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는 공도 없이 이리저리 몸을 날린다.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처럼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사회에서 정체성을 상실하고 소외된 채 문손잡이로 전락한 인간이 내보이는 불안의 단면들은 씁쓸하고 서글픈 웃음을 유발한다. 이는 작가가 문학적 낭만으로 덮지 않은 진실의 어두운 서정이다. 범죄소설의 형식을 뒤엎고 인물과 독자의 불안을 일치시키는 역설적 범죄소설 범죄소설이라고 하면, 으레 사건이 발생하는 경위가 설명되고 범쯁자와 추격자 사이에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며 결국 사건이 해결되어 어떤 결과가 도출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살인을 저지르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주인공을 다룬다는 점에서 범죄소설의 테두리 안에 있으면서도 일반적인 범죄소설과는 다른 양상을 띤다. 이는 한트케가 소설의 전통적 관습을 부정하고 새로운 수법을 시도한 프랑스의 문학 사조인 누보로망의 영향 아래 있음을 보여 준다. 납득할 만한 사건의 인과 관계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으며, 블로흐의 강박적인 이상행동과 인물들의 소통 불가로 인한 불안감은 고조되지만 사건 자체가 야기하는 팽팽한 긴장감 같은 것은 없다. 오히려 소설이 전개될수록 살인 사건 자체는 뒷전으로 물러나고, 이야기는 종결, 미결이 아니라, 사건과 전혀 무관한 곳에서 엉뚱한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작품은 이렇게 범죄소설이면서 범죄소설의 형식에 철저히 반하는 방식으로 역설적인 효과를 끌어낸다. 주인공 블로흐가 자신에 관한 신문 기사를 읽으며 한 번씩 의식적으로 상기시키지 않으면 잊어버릴 정도로, 소설 속에서 살인 사건이 차지하는 자리는 희미하다.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도 자신이 살해한 여자 옆에서 태연히 잠을 자는가 하면 도주 중임을 거의 망각한 채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른 사건에 더 관심을 갖고 몰입한다. 그가 잔악하고 대담한 살인마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블로흐는 분명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불안과 강박에 시달린다. 다만 존재감과 정체성을 상실하여 자신이 느끼는 불안과 자기 행위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수시로 떠올리는 영화 속 장면이나 신문의 다른 기사들처럼 자신이 저지른 범죄 행위 역시도 타자화하며 행위의 주체인 자신을 스스로 소외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존재와 행위로부터 철저하게 유리된 블로흐는 자기와 무관한 사람이 잃어버린 목걸이를 찾는 데 열을 올리고, 쫓기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피해야 할 경찰이나 세관원에게 벙어리 학생의 실종 사건에 대해 열심히 묻고 다닌다. 엉뚱한 곳에서 자기 존재를 확인하려 하는 것이다. 소설은 살인이라는 굵직한 사건이 아니라, 인물에 내재한 소외와 불안의 심상을 따라 무질서하게 펼쳐진다. 정황에 맞지 않는 언행, 무의미한 단어들의 나열, 맥락 없는 대화 속 극단적인 말놀이와 농담, 급작스럽게 등장하는 뜻 모를 기호들은 블로흐가 느끼는 불안과 강박을 작품 전체와 일치시키며 매순간 이를 받아들이는 독자를 당혹스럽게 하고,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어긋나 흐르는 이야기 전개는 독자를 불안하게 만든다. 예의 범죄소설이 일종의 충격에서 팽팽한 긴장을 지나 안도감으로 마무리된다면, 이 작품은 시종일관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 같은 의심과 불안 가운데 독자를 버려 둔 채 허탈하게 끝나 버린다.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 역시 소설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지 못하고 소외와 단절, 불안과 강박을 느끼는 또 한 명의 블로흐임을 서늘하게 비춰 보이는 것이다. 노벨 문학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페터 한트케다. - 엘프리데 옐리네크 지난 십 년간 독일어로 쓰인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 - 카를하인츠 보러(비평가)
미겔 스트리트
민음사 / V.S.나이폴 글, 이상옥 옮김 / 200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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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V.S.나이폴 글, 이상옥 옮김
제3세계 문학의 기수로 꼽히는 작가 나이폴은 2001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의 대표작으로, 그가 십팔 년이나 살았던 트리니다드 섬의 현실에 대한 체험을 토대로 타락한 식민지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술회한다. 작가는 도덕적 퇴폐와 무기력에 휩싸인 미겔 스트리트 거주민들의 좌절과 광기를 묘사하면서도 시종일관 희극적인 톤을 유지하고 있어 작품에 재미를 더하며, 그들에게 따뜻한 공감의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이 열일곱 편의 에피소드에 생생하게 그려진 작고 멀고 보잘것없는 섬나라 주민들의 절망과 방황에 대한 이야기에는 진한 인간미가 배어 있어,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 호소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1. 보가트 2. 이름 없는 물건 3. 조지와 핑크 하우스 4. 그가 선택한 직업 5. 맨맨 6. B. 워즈워스 7. 겁쟁이 8. 꽃불 전문가 9. 타이터스 호이트, I.A. 10. 모성의본능 11. 푸른 수레 12. 사랑, 사랑, 사랑만이 13. 기계의 천재 14. 경계심 15. 군인들이 오기까지 16. 해트 17. 내가 미겔 스트리트를 떠난 경위 작품 해설 - 좌절과 광기의 변주곡들 / 이상옥 작가 연보하나의 추악한 세계이자 도덕적 정글, 트리니다드 섬 트리니다드는 17세기부터 정착되기 시작한 섬으로 스페인과 영국의 통치를 받아오면서 아프리카의 노예를 수입하다가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인도로부터 이주 정착민을 받아들였다. 그러므로 흑인과 인도인을 주축으로 한 주민의 구성은 다양하며, 나이폴의 말에 의하면, 서로 다른 ‘집단’ 및 ‘패거리’는 있었지만 ‘공동 사회’는 없었다. 어쩌다 서로 모여 살게 된 주민들 사이에 민족주의적 감정이나 전통 의식 같은 것은 찾아볼 수가 없었고, 바로 이 점은 트리니다드에서의 삶을 보람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가 되었다. 또 민족적 자부심의 결여는 식민지라는 폐쇄 사회에서 살던 노예의 후손들로 하여금 사회의 공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섬을 ‘하나의 추악한 세계’나 도덕적 ‘정글’로 만들어놓고 말았다. 시험 문제의 유출, 절도, 폭행, 중혼, 뇌물 수수 같은 타락 현상이 이 사회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만연했던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개인적 재능을 실현할 기회는 허용되지 않았을뿐더러 실현해 보았자 아무런 사회적 보상도 받지 못했다. 그곳에서는 성공담이라고는 들어볼 수 없고 오직 실패담만 들을 수 있었다. 재기발랄한 사람들이라든가 장학금 취득자들은 어려서 죽거나, 미쳐버리거나,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 장래가 촉망되던 크리켓 선수들도 당국자들과의 불화로 말미암아 파멸하고 말았다. 나이폴이 알던 1930년대와 1940년대의 트리니다드는 무엇인가 크게 잘못된 사회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처한 상황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고 있었고 또 일부 식자층도 질식적인 분위기로 말미암아 그 상황을 제대로 인식할 수가 없었을뿐더러 인식하려 들지도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나이폴은 청년기에 트리니다드를 떠난 후에야 비로소 자기의 참모습을 찾을 수 있었으며, 트리니다드 상황에 대한 참다운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좌절과 광기의 변주곡들 이 작품은 트리니다드 섬에서도 하류 계층 사람들이 사는 미겔 스트리트를 무대로 소년 ‘나’의 관점에서 쓴 열일곱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작품 \"내가 미겔 스트리트를 떠난 경위\"를 제외한 열여섯 편이 모두 미겔 스트리트 주민들의 개별적 성격을 중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트리니다드의 식민지 상황이 빚어낸 대표적 희생자들로 트리니다드의 삶이 지닌 부조리를 자기 나름으로 드러내는 데 각각 한몫을 담당한다. 스스로 양복 재단사임을 내세우면서도 양복을 짓는 일이 없고 아침부터 밤까지 트럼프패 떼기에만 열중하는 \"보가트\"의 표제 인물 보가트나, 목공을 자처하면서도 아무런 유용한 물건도 만들지 않고 오직 열심히 이름 없는 물건만을 만드는 \"이름 없는 물건\"의 주인공 포포 같은 사람들을 통해 작가는 그들이 빠져 있는 깊은 권태와 무위를 보여준다. \"맨맨\"에서는 각급 의원선거 때마다 으레 출마하여 어김없이 세 표씩 얻곤 하는 표제 인물 맨맨이 ‘일을 한 적은 없지만 한번도 빈둥대지는 않은’ 인물로 등장한다. 맨맨의 편집광적인 성격은 \"기계의 천재\"에 나오는 바쿠에서도 볼 수 있다. 그에게는 자동차의 움직이는 부품의 소리가 모두 고장 난 상태로 들리기 때문에, 새 차나 헌 차를 막론하고 자기가 소유하는 자동차를 분해해서 다시 맞추는 것을 일과로 삼는다. 이 바쿠는 크리켓 방망이로 부인을 구타하는데, 놀랍게도 바쿠 부인은 그 방망이를 늘 소중하게 보관해 둔다. 한편 이곳을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시도는 번번이 좌절된다. \"그가 선택한 직업\"의 엘리아스는 주정뱅이에 무뢰한인 아버지 밑에서 고생하며 공부해 현실 탈출을 꿈꾸지만 결국엔 거리의 쓰레기 수거원이 되고, \"경계심\"의 주인공 볼로는 베네수엘라로 가기 위해 밀항하지만 선장은 밤새도록 배를 운행한 후에 그를 다시 트리니다드에 내려놓아 버린다. 이렇게 이 섬나라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채 실패와 좌절을 겪어나가는 주민들의 일그러진 모습을 나이폴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태연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체험담을 서술할 때 작가가 빠지기 쉬운 센티멘털리즘을 극복하고 있다. 그는 도덕적 비루함이나 명백한 광기를 여러 곳에서 다루면서도 흥분하지 않으며 사회적으로 못난이들임에 틀림없는 하천한 인물들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던지고 또 본질적으로 비극적인 소재에 가벼운 희극적 터치를 가해, 작품에 아이러닉한 재미와 호소력 강한 감동을 준다.
디스크척주협착 홈 스트레칭
세개의소원 / 사카이 신타로 (지은이), 김혜영 (옮긴이)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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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의소원건강,요리사카이 신타로 (지은이), 김혜영 (옮긴이)
쉽고 빠르게, 스스로 고친다! 진료 환자 100만 명, 완치율 99%, 기적의 어깨 통증 해소법. 100만 명이 넘는 환자를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해온 저자가 지도하는 홈 스트레칭 시리즈. 그동안 통용되었던 치료 상식을 벗어나 수술로도 낫지 않는 허리 통증, 엑스레이로도 보이지 않는 원인을 제거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한다. 정확한 원인을 찾는 자가 진단 리스트, 디스크를 비롯한 허리 통증 질환에 즉각 효과를 발휘하는 스트레칭과 관리법을 안내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실제로 클리닉에서 환자에게 실시하여 99%가 효과를 얻은 치료법으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엄선한 방법이다. 일본 최고 통증 클리닉의 실제 치료법을 책으로 정리한 홈 스트레칭 시리즈는 허리 통증 개선과 완치를 입증하는 독자들의 후기가 이어지는 통증 치료의 바이블이다.머리말 제1장 자가 진단 & 효과적인 스트레칭 나의 통증 유형을 파악한다 허리 통증 자가 진단 리스트 자가 진단 결과 한눈에 알 수 있는 통증의 원인과 증상 통증 유형에 맞는 스트레칭 선택 허리 통증 스트레칭의 규칙 A·B 유형 기본 스트레칭 1 엉치엉덩 관절 스트레칭 A·B 유형 기본 스트레칭 2 누워서 몸통 비틀기 스트레칭 A 유형을 위한 스트레칭 1 가슴과 허리 스트레칭 A 유형을 위한 스트레칭 2 견갑골 스트레칭 A 유형을 위한 스트레칭 3 엎드려 상체 올리기 스트레칭 B 유형을 위한 스트레칭 1 엉치엉덩 관절 누르기 스트레칭 B 유형을 위한 스트레칭 2 무릎 꿇고 상체 숙이기 스트레칭 B 유형을 위한 스트레칭 3 고관절 스트레칭 극심한 통증을 위한 특효 스트레칭 테니스공 요법 제2장 허리 통증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기존의 치료 방식으로는 낫지 않는 환자가 늘고 있다 척주관 협착증의 정체를 알아내다 상식을 벗어나자 통증이 해결되었다 척주관 협착증에 대한 커다란 오해 몸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중요한 이유 심각한 척주관 협착증도 스스로 고칠 수 있다 스스로 통증의 정확한 특징을 알 수 있다 수술이나 약이 아닌 근본 해결 방법 제3장 스트레칭만으로 허리 통증이 사라진다 엉치엉덩 관절 관리부터 시작한다 몸을 앞으로 숙일 때 아픈 유형을 위한 스트레칭 몸을 뒤로 젖힐 때 아픈 유형을 위한 스트레칭 효과는 배가되는 혼합 비율 스트레칭 몸을 비트는 동작은 만능 해결사 근력 운동이나 마사지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정형외과적 분류와 혼동하지 않는다 제4장 심각한 허리 통증 완치 사례 모음 걸을 수도 없었던 허리 통증에서 벗어났다 수술 후에도 계속되던 통증에서 벗어나 직장에 복귀했다 석 달 만에 통증이 사라지고, 성격, 외모 모두 밝아졌다 진짜 아픈 부위를 찾아내자 완치에 확신이 생겼다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통증을 두 달 만에 스스로 완치했다 나이 때문에 어렵다는 말은 거짓말! 60대에 젊음을 되찾았다 제5장 건강한 허리를 지키는 생활 습관 아프다고 쓰지 않으면 잃는 것이 더 많다 아프기 직전까지 최대한 허리를 펴고 걷는다 ‘약간 아픈 정도’의 허리 각도를 유지한다 앉아 있을 때 몸을 기대지 않는다 조금 딱딱한 매트리스에서 똑바로 누워 진다 허리 통증을 악화하는 운동 목욕이나 핫팩으로 몸을 데우면 통증이 줄어든다 지팡이나 실버카는 보조 수단일 뿐이다 허리 보호대의 활용 사소한 습관을 조금씩 바꾼다 제6장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면 삶이 달라진다 어깨 결림과 고관절・무릎 통증도 좋아진다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뀐다 냉증・부종・생리통까지 해결된다 자율신경이 회복되면 마음이 밝아진다 통증을 이겨내는 비결은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는 것’ 허리 통증의 프로필은 다시 쓸 수 있다 허리를 의식하는 습관을 들인다 허리가 다 나으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제7장 허리 통증 관련 Q&A Q 병원에서 척주관 협착증 수술을 권했는데, 고민이 됩니다 Q 책에서 유형별로 소개하는 스트레칭을 모두 해야 할까요? Q 부모님이 척주관 협착증입니다. 척주관 협착증은 유전이 됩니까? Q 허리 통증 개선을 위해 걸을 때 주의점이 있을까요? Q 척주관 협착증과 추간판 탈출증이 동시에 좋아질 수도 있나요? Q 몇 년 전 척주관 협착증 수술을 하고, 지금은 가벼운 통증이 있는 정도입니다.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까요? Q 허리 통증 해소 스트레칭의 순서나 방법이 있을까요? Q 스트레칭을 할 때 뚝뚝 소리가 나거나 관절이 삐걱거립니다. 괜찮을까요? Q 허리 통증이 사라진 뒤에도 스트레칭을 계속해야 할까요? Q 스트레칭을 꾸준히 지속하는 비결이 있나요? ■허리 통증 해소 다이어리 꼬리말 정말 쉽다! 바로 좋아진다! 수술에서 멀어진다! 진료 환자 100만 명, 완치율 99%의 노하우를 담은 집에서 하는 통증 케어 허리 통증, 스스로 고칠 수 있습니다! ⚫진짜 아픈 부위를 찾아내야 고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삐끗하며 찾아오는 허리 통증. 허리 통증은 발생하는 계기도, 통증의 유형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통증의 유형이 다르다는 것은 먼저 통증을 느끼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야만 완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 번 들은 병명만으로는 결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몇 년 전부터 기존의 방식으로는 통증이 낫지 않는 환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허리 통증의 두 가지 유형, 척주관 협착증으로 대표되는 몸을 뒤로 젖힐 때 아픈 통증과 몸을 숙일 때 아픈 통증을 동반하는 이른바 ‘혼합형’에 해당하는 환자가 주류가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통증 유형이 등장하며 기존과는 다른 정말 새로운 방식의 치료법이 필요해졌습니다. 클리닉에서는 환자들의 증상이나 생활 습관, 그리고 수만 건의 허리 통증 사례를 비교하여 지금까지의 상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하게 되었고, 놀랍도록 빠르게 완치에 이르렀습니다. 그 치료법을 정리한 것이 책에서 소개하는 허리 통증을 개선하는 기본 스트레칭, 통증의 유형에 따라 적용하는 유형별 스트레칭, 그리고 주사보다 빠른 효과를 보이는 특효 스트레칭 등 9가지 방법입니다. 이 스트레칭은 1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실시하여 환자의 99%가 효과를 본 치료법으로, 문제의 원인을 직접 자극해 효과적으로 통증을 제거합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엄선한 방법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반드시 낫게 되어 있습니다 척주관 협착증을 비롯한 허리 통증은 스스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수술도 필요 없고, 재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치료와 자가 관리를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기만 하면 오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든지 허리의 노화를 막고 통증과 저림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환자를 수없이 만나왔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면 허리 통증은 반드시 낫게 되어 있습니다. ⚫시리즈 합계 35만 부! 판매로 입증된 놀라운 효과 정형외과적 치료가 아닌 수기요법으로 100만 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해온 저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무릎· 허리·목 부위의 심각한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며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클리닉 환자에게 적용해온 치료법을 집에서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여 통증을 스스로 완치할 수 있다는 인식을 널리 알렸습니다. 매일 170명 넘는 환자를 만나온 경험으로 개발된 홈 스트레칭은 어깨와 허리 등 각종 통증 치료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책으로 완성한 홈 스트레칭 시리즈는 통증 개선과 완치를 입증하는 독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통증 개선의 교과서입니다. ▶ 저는 오랫동안 척주관 협착증을 비롯한 심각한 허리 통증과 목・무릎 통 증, 어깨 결림 등을 치료하는 전문 클리닉을 운영해왔습니다. 그곳에서는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하루 170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 환자분을 만났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척주관 협착증을 앓은 분도 수만 명 가까이 있었고, 저와 함께 치료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결과 척주관 협착증을 비롯해 각종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 환자 가운데 99%가 완치되었습니다. ▶척주관 협착증을 비롯한 각종 허리 통증은 여러분이 스스로의 힘으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을 필요도 없고, 재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와 자가 관리를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기만 하면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든지 허리 노화를 막고 통증과 저림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환자를 수없이 만나왔습니다. 이제는 어쩔 수 없다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가 관리를 하면 허리 통증은 반드시 낫게 되어 있습니다.
악마의 시 - 상
문학동네 / 살만 루슈디 (지은이), 김진준 (옮긴이)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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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살만 루슈디 (지은이), 김진준 (옮긴이)
우리 시대의 가장 환상적인 이야기꾼 살만 루슈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악마의 시』는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슬람교의 기원, 인도 봄베이와 런던의 풍경, 이민자의 삶을 환상적으로 구현해낸 걸작이다. 1988년 휫브레드 최우수 소설상을 받고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한편, 신성모독 논란으로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품이 되었고, 작가를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출간된 지 삼십 년 넘도록 작가의 삶을 위협해온 『악마의 시』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새로이 선보인다. 살만 루슈디의 『분노』 번역으로 제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고, 『한밤의 아이들』 『2년 8개월 28일 밤』 『조지프 앤턴』까지 살만 루슈디의 작품을 꾸준히 번역해온 김진준 번역가가 작가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오래전 자신의 번역을 손봤다.제1부 천사 지브릴제2부 마훈드제3부 엘오엔 디오엔제4부 아예샤제5부 보이지만 안 보이는 도시세계문학사에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긴 환상적인 이야기꾼이자 ‘표현의 자유’의 상징이 된 문제적 작가 살만 루슈디의 대표작 우리 시대의 가장 환상적인 이야기꾼 살만 루슈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악마의 시』는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슬람교의 기원, 인도 봄베이와 런던의 풍경, 이민자의 삶을 환상적으로 구현해낸 걸작이다. 1988년 휫브레드 최우수 소설상을 받고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한편, 신성모독 논란으로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품이 되었고, 작가를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출간된 지 삼십 년 넘도록 작가의 삶을 위협해온 『악마의 시』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새로이 선보인다. 살만 루슈디의 『분노』 번역으로 제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고, 『한밤의 아이들』 『2년 8개월 28일 밤』 『조지프 앤턴』까지 살만 루슈디의 작품을 꾸준히 번역해온 김진준 번역가가 작가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오래전 자신의 번역을 손봤다. 『악마의 시』 필화 사건 그리고 ‘표현의 자유’의 상징이 된 살만 루슈디 자유인들이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 책의 세계를 위협해온 30여 년 1988년, 한 편의 소설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인도 태생의 작가 살만 루슈디가 자신의 두번째 장편소설 『한밤의 아이들』로 “20세기 이후 문학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평가에 더해 부커상을 수상한 후 5년 동안 공들여 쓴, 25만 단어로 이루어진 장편소설 『악마의 시』. 그해 휫브레드 최우수 소설상을 받고 다시금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나, 작품에 대한 독자와 평단의 평가가 채 무르익기도 전에 신성모독 논란이 거세게 일어 살만 루슈디의 네번째 장편소설은 이후로 문제적 작가의 논쟁적인 작품이 된다. 루슈디는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며 라는 특별히 개설된 단독 강의를 통해 “세계적인 종교 하나를 탄생시킨 세상”에 대해 배운다. 모계사회 유목민 집단이 이제 막 정착생활을 시작했고, 정착해 살게 되자 개인의 자유보다 집단의 안위가 우선시되어 여러 규칙들이 생겨나며 부계사회로, 핵가족 형태로 변모하게 되었다. 이 과정을 살피며 루슈디는 새로운 것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등장했는지를 살펴보면 장차 그것이 낡았을 때 어떻게 변모할지 예측해볼 수 있음에 주목했고, 이를 소설의 유용한 소재로 봤다. 그로부터 20년 후 이 소재는 소설로 구현된다. 『악마의 시』는 전체 9부 구성으로 홀수 장에서는 등장인물인 살라딘 참차와 지브릴 파리슈타가 마주한 현실이, 짝수 장에서는 천사로 변신한 지브릴의 꿈이 교차되며,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슬람교의 기원과 인도 봄베이와 런던의 풍경을 환상적으로 구현해낸 걸작이다. 특히나 루슈디 스스로 가장 정치적이지 않은 작품이라 여길 만큼, 태어난 땅을 떠나온 이방인으로서 학창 시절부터(1964년 영국 시민권 획득) 줄곧 겪어온 차별과 폭력을 그려내고, 이민자의 삶과 정체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첫 작품이다. 하지만 소설 속 이슬람교를 연상케 하는 가상의 종교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경전에 기록된 예언자 말의 절대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듯한 ‘악마의 시’ 관련 에피소드와 가상의 도시 자힐리아 내 유곽 ‘히잡’에서 일하는 열두 창부가 각기 예언자 아내들의 이름을 가명으로 쓰는 등의 일부 에피소드로 이슬람교의 거센 반발을 맞게 된다. 『악마의 시』는 루슈디의 고국 인도에서 가장 먼저 금서로 지정되어 수입 및 판매 금지 처분이 내려지는데, 1988년 9월 26일 영국에서 책이 출간되고 열흘 남짓한 시간 내 결정된 일이었다. 이어 1989년, 당시 이란-이라크 전쟁의 여파로 정치적 위기에 몰린 이란의 지도자 호메이니는 내란을 잠재우기 위해 이 책을 “이슬람에 대한 모독”으로 규정해 작가를 처단하라는 종교법령(파트와)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로 인해 루슈디는 살해 위협에 시달리며 1995년까지 영국 정부의 보호하에 도피생활을 하게 되고, 전 세계에서 이 책을 번역하고 출간하고 판매하는 출판인, 번역가, 서점이 테러를 당해 생명을 잃는 사건이 벌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에도 루슈디는 부단히 작품을 발표하고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며 “책의 세계는 자유인들이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 곳”임을 역설하고 문학의 사회적 역할과 종교적 관용을 주장한다. 1998년 9월, 이란 대통령이 루슈디에게 내려진 사형선고를 철회하지만 오히려 이슬람 과격파 단체의 반발을 불러 거액의 살해 현상금이 내걸린다. 루슈디는 2000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2016년 미국 시민권을 얻었고, 장편소설 『키호테』(2019년 부커상 최종 후보), 에세이 『진실의 언어』(2021년)를 출간하는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간다. 하지만 2022년 8월 12일, 뉴욕주 셔터쿼연구소에서 강연을 시작하려고 무대로 오르던 살만 루슈디에게 시아파 무슬림 청년이 달려들어 습격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루슈디가 아직까지도 삶을 위협받고 있으며,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임을 환기하는 사건이었다. 과거 1992년 루슈디는 쿠르트 투홀스키 상(박해에 저항한 작가들에게 수상한다) 수상자로 스톡홀름에서 스웨덴아카데미와 환담을 나눈 일이 있다. 파트와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아카데미에 항의하기 위해 회원 두 사람이 사퇴한 후였고, 스웨덴아카데미의 공식적인 지지는 그로부터도 오랜 시간이 흐른 2016년에야 이루어지지만, 그날 루슈디는 노벨상 수상자가 결정되는 그 방에 앉아 아카데미 회원들의 질문에 유일할 수밖에 없는 답을 말한다. “『악마의 시』를 둘러싼 논쟁의 중심에는, 그리고 온갖 비난과 욕설의 이면에는 매우 중대한 질문 하나가 있다. 이야기에 대한 통제권을 누가 가져야 옳은가?―그 권리는 만인의 것이며 마땅히 만인의 것이어야 한다.” 20세기 문제작을 넘어 21세기 고전으로 『악마의 시』는 봄베이발 여객기가 런던 상공에서 폭발해 두 명의 배우, 지브릴 파리슈타와 살라딘 참차가 추락하며 시작된다. 에베레스트산에 맞먹는 까마득한 높이에서 낙하산도 없이 떨어지며 각기 후광을 두른 천사와 뿔이 돋고 털이 수북한 악마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이 두 사람이 런던에서 겪는 사건들이 소설의 홀수 장들에 펼쳐진다. 봄베이 영화계에서 온갖 신을 연기하며 스타로 군림하던 지브릴 파리슈타는 대천사로 변모해 런던 지도 한 권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버릴 수도 없는 과거라는 짐에 짓눌려 찌그러진 채 황량하고 곤궁한 미래만 멍하니 바라보는’ 이 도시를 구해보겠다고 덤빈다. 반면, 성공한 부자 아버지의 통제와 훼방 그리고 봄베이 특유의 무질서와 소음과 천박함을 혐오하던 소년 살라후딘 참차왈라에서, 평온과 절제의 도시 런던으로 유학 와 자신이 갈망하던 모습으로 이름까지(샐러드로 들리는 ‘살라딘’에 알랑쇠를 뜻하는 ‘참차’로) 바꾸고 목소리 배우로 성공해 영국인과 결혼까지 했으니 어엿한 영국 시민이라 자부해온 살라딘 참차는 비행기 사고 이후 염소의 모습으로 변모해 불법이민자로 몰려 가혹행위를 당하게 된다. 천사와 악마로 겉모습이 달라진 두 인물의 성격 변화에 맞물려 짝수 장들에서는 대천사 지브릴이 꿈과 현실을 넘나들고 시공간을 초월해 목격하거나 관여하게 되는 환상적인 사건들이 펼쳐진다. 지브릴은 신흥종교의 탄생과 성장에서부터 1979년 호메이니가 주도한 이란 이슬람혁명의 현장까지를 두루 목도한다. 이처럼 홀수 장과 짝수 장이 교차하며 엮어낸 이야기들은 사고실험을 진행하듯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양단의 상황을 두루 검토해보게끔 독자를 이끈다. 천사와 악마, 선과 악, 꿈과 현실, 제국과 식민지, 영국과 인도, 강자와 약자, 사랑과 죽음, 정착과 뿌리 뽑힘 등 양단의 상황에서 과연 인간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살만 루슈디는 1991년 출간한 수필집 『가상의 조국』에서 세기의 문제작이 된 소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악마의 시』는 혼종성, 불순성, 뒤섞임 그리고 인류와 문화, 사상, 정치, 영화, 음악 등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이루어낸 변모를 찬양하는 작품이다. 잡종성을 만끽하며 ‘순수성’ 절대주의를 우려한다.” 또한 이슬람이 아닌 ‘이주, 변모, 분열된 자아, 사랑과 죽음 그리고 런던과 봄베이’에 대한 이야기임을 강조했다. 30여 년이 흐른 지금, 『악마의 시』는 20세기의 문제작을 넘어 21세기의 고전으로 탈바꿈했다.삶을 살아가는 존재는 살면서 많이 달라져 아예 타자가 될 수도 있다. 역사로부터 분리되어 개별적 존재가 된다. 그는 가끔 은하계의 먼 가장자리에 있는 또다른 행성 같은 봄베이의 지니 바킬을 떠올렸다: 지니, 절충주의, 잡종주의. 이런 사고방식에 깃든 낙천주의! 그 바탕에 깔린 확고함: 확고한 의지, 확고한 선택! 그러나 나의 지니여, 인생이란 우리에게 주어질 뿐: 뜻밖의 사고처럼. 아니지: 우리가 처한 상황의 결과로 주어진다. 선택이 아니라—기껏해야—과정,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충격적이고 전면적인 변화. 새로움: 나도 다른 인생을 추구했지만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지. 언어는 곧 용기다: 어떤 일을 착안하고 말하고 그럼으로써 실현시키는 능력이다. 과거를 잃어버린 자는 경멸을 머금은 죽음의 천사 아즈라일 앞에 알몸으로 서 있는 셈이다. 그는 자신에게 말했다. 가능하다면 붙잡아라. 수많은 어제를 놓치지 마라. 설령 미끄러지더라도 저 잿빛 비탈에 손톱자국이라도 남겨라.
황제 활법 보감
명진씨앤피 / 염장호 (지은이)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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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씨앤피취미,실용염장호 (지은이)
활법의 유래, 정의의 설명부터 인체의 구조, 기능 등을 그림을 활용하여 세세하게 안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모든 자세를 여러 장의 사진을 실어 설명해주어 처음 활법을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크게 좌위, 양와위, 복와위로 분류한 내용 구성으로 부위별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필요로 하는 부위를 쉽게 찾을 수 있다.화보 06 제 1편 황제(皇帝) 활법(活法) 보감의 개관 제 1장 합기도(合氣道) 활법(活法) 15 제 2장 활법(活法)·교정(敎正) 준비(準備) 21 제 3장 급소(急所)·인체구조 27 제 4장 응급(應急)지압(指壓) 39 제 5장 몸의 균형 변별법(체형 판별법) 45 제 6장 신전운동 51 제 2편 좌위 제 1장 머리 63 제 2장 목·어깨 65 제 3장 등·흉추 70 제 4장 손·손목 76 제 3편 양와위 제 1장 목·경추 83 제 2장 어깨·팔 90 제 3장 등·허리·척추 92 제 4장 골반·엉덩이·요추 96 제 5장 무릎·발목 101 제 6장 발·하지 106 제 7장 복부·장 111 제 4편 복와위 제 1장 하지Ⅰ 120 제 2장 하지Ⅱ 124 제 3장 골반 127 제 4장 등·허리Ⅰ 132 제 5장 어깨 137 제 6장 상지 148 제 7장 목 151 제 5편 교정 1. 경추교정 154 2. 흉추교정 158 3. 요추교정 167 4. 어깨교정 170 5. 팔꿈치교정 175 6. 손목교정 176 7. 골반교정 177 8. 무릎교정 182 9. 발목교정 183 10. 발등교정 185 11. 발가락교정 186 부록 발 반사구 수기법 188전통무예 백세 건강 회복기법 “활법”을 알리다. 〈활법 건강 회복기법〉 활법은 비술로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민족 고유의 뛰어난 회생기법으로 도인이나 선인들에게 전수되어왔다. 신체의 3대 축인 머리, 척추, 골반을 바르게 교정함으로써 모든 신체의 불편을 해소해주는 귀소본능의 원리를 활용한 독특한 운동요법이며 아예 환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철저한 예방적인 차원의 체술요법이다. 인체 공학을 원리로 한 생활 속 건강운동요법인 활법을 통해 질병과 싸우는 이에게 확실한 바른 건강 생활을 인도해보자.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활법의 유래, 정의의 설명부터 인체의 구조, 기능 등을 그림을 활용하여 세세하게 안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모든 자세를 여러 장의 사진을 실어 설명해주어 처음 활법을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정확한 활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배려했다. 크게 좌위, 양와위, 복와위로 분류한 내용 구성으로 부위별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필요로 하는 부위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열두 달의 와인 레시피
보틀프레스 / 류예리 (지은이)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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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프레스건강,요리류예리 (지은이)
각기 다른 스타일의 36가지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계절에 맞게 추천하고 그에 대한 설명과 어떤 특색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한다. 특정 라벨이 아니라 ‘부담 없는 가격대에 과실향이 풍부한 캘리포니아의 화이트 와인’, ‘산도와 바디감은 적당하면서 너무 떫지 않은 이탈리아의 레드 와인’처럼 실용적인 특징 위주로 담았다. 또한 요리 초보들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36가지 음식 조리법을 제안한다. 발사믹 버섯조림, 방울토마토 절임, 라임&아보카도처럼 재료들을 어우러지게 했을 뿐인데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들, 만년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포인트와 향긋한 로스트 치킨 만드는 법 등을 알려준다. 와인생활에 도움이 되어줄 상식과 팁도 정리했다. 와인 테이스팅하는 법, 와인을 고르는 기준, 와인을 마시는 온도와 시음 적기처럼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와인 상차림에 어울리는 테이블 스타일링, 남은 와인 보관과 활용법 등 이 기회에 알아두면 도움이 될 정보를 담았다.프롤로그- 천천히 시작해볼까요? 와인을 곁에 두는 삶 3월의 레드 와인 ‘이탈리아 랑게 네비올로’ recipe 발사믹 버섯 볶음 - 와인의 풍부한 아로마를 깨우는 방법 3월의 화이트 와인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recipe 아보카도&라임 - 와인의 맛1 ? 바디감과 타닌감 3월의 스파클링 와인 ‘이탈리아 베네토 프로세코’ recipe 방울토마토 절임 4월의 레드 와인 ‘스페인 리오하’ recipe 초리조 스튜 - 와인 테이스팅하며 아로마 표현하기 4월의 화이트 와인 ‘이탈리아 소아베 클라시코’ recipe 냉이 봉골레 파스타 - 와인의 맛2 ? 당도와 산도 4월의 스파클링 와인 ‘스페인 로제 까바’ recipe 닭가슴살 로제 샌드위치 - 와인의 라벨을 읽는다는 것 5월의 레드 와인 ‘칠레 까베르네 소비뇽’ recipe 스테이크 - 구대륙 와인 vs. 신대륙 와인 5월의 화이트 와인 ‘미국 나파 밸리 샤도네이’ recipe 로스트 치킨 5월의 스파클링 와인 ‘미국 캘리포니아 스파클링 와인’ recipe 봄나물전 - 꽃과 와인 ? 와인잔 플라워 데코, 와인병 플라워 데코 6월의 레드 와인 ‘이탈리아 토스카나 끼안티 클라시코’ recipe 토마토 소스 미트볼 - 와인을 마시는 온도 6월의 화이트 와인 ‘아르헨티나 토론테스’ recipe 냉우동과 오니기리 - 샴페인 미스터리 6월의 스파클링 와인 ‘프랑스 블랑 드 블랑’ recipe 과일 부르스게타 7월의 레드 와인 ‘프랑스 랑그독 그르나슈’ recipe 살사 베르데와 양갈비 스테이크 - 영화 <파리로 가는 길>과 프랑스 와인 7월의 화이트 와인 ‘프랑스 론 비오니에’ recipe 구운 관자와 레몬버터 소스 7월의 로제 와인 ‘프랑스 프로방스 로제 와인’ recipe 보드카 로제 파스타 8월의 레드 와인 ‘프랑스 보르도’ recipe 시금치를 채운 버섯요리 - 와인과 프루스트 효과 8월의 화이트 와인 ‘프랑스 루아르 상세르 소비뇽 블랑’ recipe 시트러스 샐러드 8월의 스파클링 와인 ‘스페인 까바’ recipe 까바 그라니따 - 와인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 9월의 레드 와인 ‘프랑스 론 샤토네프 뒤 파프’ recipe 간단한 불고기 9월의 화이트 와인 ‘이탈리아 베네토 피노 그리지오’ recipe 삼치구이와 파래무침 9월의 스파클링 와인 ‘프랑스 클레망’ recipe 육전과 파채 10월의 레드 와인 ‘프랑스 부르고뉴 피노 누아’ recipe 표고버섯 파스타 - 부르고뉴 와인의 특별함을 마시는 법 10월의 화이트 와인 ‘오스트리아 그뤼너 펠트리너’ recipe 슈니첼과 감자 샐러드 10월의 스파클링 와인 ‘이탈리아 람부르스코’ recipe 카초 에 페페 - Unexpected pairing 11월의 레드 와인 ‘이탈리아 풀리아 프리미티보’ recipe 크림을 넣은 푸룬과 돼지고기 요리 - 남은 와인의 보관과 활용법 ? 와인 아이스 큐브, 뱅쇼, 뱅쇼잼, 양파잼 11월의 화이트 와인 ‘독일 리슬링’ recipe 돼지고기 생강구이 11월의 스위트 와인 ‘이탈리아 모스카토 다스티’ recipe 해산물 튀김과 명란마요네즈 12월의 레드 와인 ‘스페인 모나스트렐’ recipe 햄버거 12월의 화이트 와인 ‘프랑스 샤블리’ recipe 생굴을 맛있게 먹는 세 가지 방법 12월의 스파클링 와인 ‘프랑스 샴페인’ recipe 브리 치즈구이 - 치즈를 맛있게 먹는 8가지 조합 1월의 레드 와인 ‘미국 소노마 밸리 피노 누아’ recipe 구운 육포와 치즈 - 와인 라벨을 보관하는 방법 1월의 화이트 와인 ‘프랑스 쥐라 뱅 존느’ recipe 견과류 대추말이 - 내추럴 와인이란? 1월의 스위트 와인 ‘포르투갈 포트 와인’ recipe 아망 드 쇼콜라 - 기념일 와인과 와인의 시음 적기 2월의 레드 와인 ‘프랑스 보르도 올드 빈티지 와인’ recipe 뵈프 부르기뇽 2월의 화이트 와인 ‘프랑스 부르고뉴 뫼르소’ recipe 전복내장 리조또 2월의 스위트 와인 ‘프랑스 보르도 소테른 귀부 와인’ recipe 화이트초콜릿 티라미수 - 한 박스의 와인을 마시는 일 나의 다정한 와인생활 가이드북, <열두 달의 와인 레시피> 이제 막 와인의 맛을 알게 된 비기너와 늘, 실패 없이, 맛있는 것만 마시고 싶어진 와인 러버를 위해 선별한 20가지 와인 지식과 36가지 와인 종류별 가이드, 그리고 36가지 페어링 레시피.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한 와인가게 ‘오디너리 애니버서리’에서는 매달 시즈널 와인박스라는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계절과 잘 어울리는 세 병의 와인을 선정하고, 테이스팅 노트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음식의 레시피 카드를 넣어 드렸어요. “내가 지금 마시는 와인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었고, 생각지 못한 음식을 해먹으며 와인도 더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는 손님들의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쌓인 60여 가지 카드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았던 와인들과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를 엄선했습니다. 그리고 와인가게를 운영하며 질문 받았거나 알려드렸을 때 좋아하시던 와인 지식들도 함께 정리해 보았어요. ① 36가지 와인 종류별 특색 정리 “지난번에 마신 2만 원짜리는 맛있었는데 모처럼 사온 5만 원짜리는 실패했어요!” 와인을 마시다 보면 빈번하게 벌어지는 일입니다. 가끔 특별히 구입하는 와인이든, 데일리로 마실 와인이든, 입맛에 맞는 것을 고르는 일은 중요하잖아요. 책에서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36가지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계절에 맞게 추천하고 그에 대한 설명과 어떤 특색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특정 라벨이 아니라 ‘부담 없는 가격대에 과실향이 풍부한 캘리포니아의 화이트 와인’, ‘산도와 바디감은 적당하면서 너무 떫지 않은 이탈리아의 레드 와인’처럼 실용적인 특징 위주로 담았습니다. 마트나 백화점 와인 코너에 가서 “2~3만원 가격대의 이런 스타일 와인 추천해 주세요.” 하고 써먹게 되실 거예요. 별일 없는 하루의 끝, 향긋한 와인으로 마무리하고 싶을 때 계절과 취향에 따라 고르게 해줄 가이드입니다. ② 와인과 어우러지면 더 맛있는 36가지 페어링 레시피 와인은 같이 먹는 음식에 따라 환상적인 풍미가 살아나기도 하고, 갑자기 비릿해져 실망하게 되기도 합니다. 저자는 르꼬르동블루에서 요리공부를 하고, 동시에 와인에 흠뻑 빠진 덕분에 ‘같이 먹고 마시면 더 맛있는 조합’을 계속해서 발견해 왔어요. 책에서는 요리 초보들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36가지 음식 조리법을 제안합니다. 발사믹 버섯조림, 방울토마토 절임, 라임&아보카도처럼 재료들을 어우러지게 했을 뿐인데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들, 만년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포인트와 향긋한 로스트 치킨 만드는 법, 특별한 식사 준비가 필요할 때 활용하기 좋은 냉이 봉골레 파스타와 토마토소스 미트볼, 돼지고기 생강구이까지 당장 따라해보며 의외로 입맛에 쏙 맞는 조합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려보세요. ③ 중요한 것만 알기 쉽게 정리한 20가지 필수 와인 상식 “스파클링와인이랑 샴페인은 다른가요?” “얼마짜리 와인을 마시는 게 좋은가요?” “고기에는 레드, 생선에는 화이트만 마시는 건가요?” "와인을 무조건 오래 두지 말라고요?" “칠레와인보다 프랑스와인이 좋은 건가요?” “요즘 포트와인이랑 내추럴와인이 유행이라던데 그게 뭔가요?”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마시는 음료 중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세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요? 단순히 재료나 산지가 아니라 품종과 와인이 만들어진 마을 이름까지 기억해야 하다 보니, 대부분 ‘와인만큼은 뭘 좀 알고 마시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고 있고, 저자 또한 와인가게를 운영하며 수많은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그중에 ‘기본은 알고, 내가 좋아하는 와인생활을 이어가기’에 도움이 되어줄 상식과 팁을 정리했어요. 와인 테이스팅하는 법, 와인을 고르는 기준, 와인을 마시는 온도와 시음 적기처럼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와인 상차림에 어울리는 테이블 스타일링, 남은 와인 보관과 활용법 등 이 기회에 알아두면 도움이 될 정보를 담았습니다.책에서는 계절순으로 그 달에 마셔보면 좋을 세 병의 와인을 소개하며 이에 어울리는 페어링 레시피를 제안한다. 날씨와 와인 사이에 정해진 공식은 없다. 더울 땐 화이트, 추울 땐 레드만 마시던 사람이 어느 12월에는 제철 해산물과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는 것에 빠질 수도 있는 것처럼. 그러므로 새로운 제안을 계속 접하며 다양한 시도를 두려움 없이 해보기를 권한다. 그렇게 와인을 마시다 보면 언젠가 내 취향이 가득 담긴 와인리스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언제나 이 책이 음식과 와인을 즐기며 짤막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프롤로그 ‘천천히 시작해볼까요? 와인을 곁에 두는 삶’ 중에서 타닌감은 와인의 떫은맛으로, 덜 익은 감을 먹었을 때와 비슷하게 입 안의 피부가 말라 조여드는 느낌이 들며 텁텁해지는 것을 뜻한다. 한 모금 마셨을 때 입안이 떨떠름해지면 바디감이 무겁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 느낌은 바디감과는 상관없이 타닌 때문이다. (...) 와인을 마실 때 불쾌한 감각으로 인지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와인이 숙성되면 타닌은 점차 둥글둥글하고 보드랍게 변한다. 이럴 때 타닌은 와인의 질감을 풍부하게 해주고 균형감 잡힌 와인을 즐길 수 있게 한다. - ‘와인의 맛1, 바디감과 타닌감’ 중에서 예쁘고 우아한 이름처럼 소아베 클라시코는 산뜻한 향기를 가진 아름다운 와인이다.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의 소아베 마을에서 만들어지는 화이트 와인으로, 이 지역 토착 품종인 가르가네가(Garganega)를 베이스로 만들어진다. 소아베 와인 중에서도 소아베 클라시코는 입지가 좋은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한다. 이탈리아 와인 중 ‘클라시코’가 붙은 것은 포도 재배나 양조에 대한 규정이 까다로우며 품질도 우수한 와인이다. - ‘4월의 화이트 와인, 이탈리아 소아베 클라시코’ 중에서
다문화 오디세이
소명출판 / 윌 킴리카 지음, 이유혁.진주영 옮김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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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소설,일반윌 킴리카 지음, 이유혁.진주영 옮김
다문화주의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윌 킴리카의 저서. 이 책은 20세기 후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다문화주의가 시행된 과정과 결과와 성패에 대하여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이론의 가치를 중심으로 실증적인 고찰을 하고 있다. 개별 국가들에서 다문화주의의 시행 성패에 대한 실증적이고 심도 있는 탐색과 다문화주의에 대한 최근의 다양한 담론을 고찰하고 있어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세계 각국에서 다문화주의 정책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감사의 글 제1부 국가와 소수자 관계의 (재)국제화 제2부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를 이해하기 제3부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전지구적 확산에서의 역설들 역자 후기 참고문헌 색인감사의 글 제1부 국가와 소수자 관계의 (재)국제화 제1장 1부 서문 제2장 변화하는 국제적 맥락 전후의 보편적 인권으로부터 냉전 이후의 소수자 권리까지 1. 전후 합의 2. 소수자 권리 논의의 재개 3. 말로 그칠 것인가 실천할 것인가? 4. 전환을 설명하기 제2부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를 이해하기 제1장 2부 서문 제2장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형태들 1.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다양성 2.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세 가지 핵심적인 특징들 제3장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기원들 근원들과 전제 조건들 1.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인권 혁명 2. 제약으로서의 인권 혁명 3. 다문화주의와 자유화 4. 정치를 다시 불러들이자 5. 인권 혁명의 원칙들과 지정학 6. 지정학적 안보와 인종 관계의 ‘탈안보화’ 7. 다문화주의로부터의 후퇴? 8. 사회 운동으로서의 다문화주의로부터 기업 다문화주의에 이르기까지 9. 결론 제4장 실천되는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를 평가하기 1. 국가 하위의 민족 집단들 2. 원주민들 3. 이민자들 4. 결론 제3부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전지구적 확산에서의 역설들 제1장 3부 서문 제2장 유럽적인 실험 1. ‘최상의 실천들’ 전략 2.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부재한 출처들과 전제조건들 3. ‘최상의 실천들’에서 ‘규범들’과 ‘표준들’로 4. 유럽적인 소수자 규범들을 공식화하기-포괄적인 혹은 대상 지향적인? 5. ‘소수민족들’의 권리를 공식화하는 것 6. ‘규범들’과 ‘표준들’에서 갈등 예방/해결로 7. 효과적인 참여의 권리 8. 결론 제3장 전지구적 도전 1. 모범 실무의 한계점들 2. 근거와 선제조건들을 평가하기 3. 모범 실무로부터 규범과 기준에 이르기까지 4. 규범/기준으로부터 개별사례 중심의 분쟁해결책으로 5. 결론 제4장 결론-나아갈 길? 역자 후기 참고문헌 색인 “이 책의 목표는 다문화주의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의해 제기되는 도덕적인 딜레마들과 정치적인 복잡성 중의 일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다문화주의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윌 킴리카의 『다문화 오디세이』가 번역 출간되었다. 『다문화 오디세이』는 20세기 후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다문화주의가 시행된 과정과 결과와 성패에 대하여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이론의 가치를 중심으로 실증적인 고찰을 하고 있다. 『다문화 오디세이』는 개별 국가들에서 다문화주의의 시행 성패에 대한 실증적이고 심도 있는 탐색과 다문화주의에 대한 최근의 다양한 담론을 고찰하고 있어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세계 각국에서 다문화주의 정책을 모색하는 데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저자 윌 킴리카는 이 책의 목표를 변화된 국제적 맥락 속에서 다문화주의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살펴보고 다문화주의 시행 노력 속에서 제기된 도덕적인 딜레마들과 정치적인 복잡성 등을 실증 확인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그를 위하여 먼저 그가 명명한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한다. 시행의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구심과 반박의 담론들도 면밀히 검토하여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가치는 여전히 지속 확산되어야 함을 실증적 사례에서 탐색한다. 더불어 국가의 정책적인 수준에서도 다문화주의 정책이 유의미하게 실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즉 다문화 사회의 국가에서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차별금지 정신에 입각해 소수자의 정체성이나 문화를 인정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다문화주의의 ‘폐해’라고 하는 것이 과연 다문화주의의 가치 자체의 결함인지 아니면 그것의 적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고찰을 제시한다. 변화하는 국제적 맥락 속에서의 다문화주의 윌 킴리카의 『다문화 오디세이』는 특히 다양한 문헌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한 이론적인 연구와 더불어 국제적인 사례에 대하여 광범위하고 실증적인 현장 검증을 통해 이론과 실천이 잘 조화된 연구 성과물로써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저자인 윌 킴리카가 다양한 문헌 연구라는 학자적 자세뿐만 아니라 다문화주의 관련 분야에 자신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담아오는 참여적 지식인의 면모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다문화 오디세이』는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국가와 소수자의 관계를 국제적인 맥락에서 검토한다. 2부에서는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그 정의와 기원에 대해 검토하고,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가 구체적으로 적용된 사례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다문화주의의 자체에 대한 재검토를 하며 그것의 긍정적 가능성을 재확인한다. 3부에서는 다문화주의의 세계적 확산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긍정적·부정적인 실상에 대해서 살펴보고, 다문화주의의 바람직한 적용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직면한 과제와 도전에 대해서 제시한다.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세계적 확산의 역설들 오늘날은 소수자의 정체성이나 문화를 인정하고 지원하는 다문화주의 사회가 점점 확산일로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국경을 봉쇄하고 이방인들에 대해 높은 장벽을 쌓으려는 움직임 역시 세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근래에 있었던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가 추구하는 보호무역주의와 이방인들에 대한 국경의 철저한 봉쇄는 새로운 형태의 다문화주의의 모색과 실천을 더욱 요구하고 있다. 윌 킴리카는 『다문화 오디세이』에서 특히 20세기 후반, 유럽에서 발생한 새로운 형태의 민족주의의 등장과 관련하여 다문화주의가 어떻게 도전을 받았으며 그 상황의 해결방법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등의 변동하는 국제적 맥락 속에서 요구되었던 새로운 다문화주의의 전망에 대해서 논한다. 유럽에서 난민 문제로 극단적인 사회정치적 상황이 유발되어 다문화주의 정책의 무용성 혹은 다문화주의의 실패에 대한 담론을 부추기고 있지만, 윌 킴리카는 이러한 실패담론의 반응은 다분히 대증적인(symptomatic) 반응과 해결책일 뿐이며 보다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분석과 그에 따른 신중한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실증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위해 진행한 윌 킴리카의 역사적인 맥락에 대한 조사와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 대한 다층적인 비교 연구는 오늘날 우리에게, 특히 다문화주의 관한 연구자들과 다문화주의 현장운동가들 모두에게 실천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다문화 오디세이』는 다문화주의연구자만이 아니라 현장의 운동가들과 정책입안자들, 더 나아가 다문화주의의 세계적 현황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 모두에게 유용하다.
신이 부르는 노래 : 바가바드기타
지혜의나무 / 배해수 (편역)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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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나무소설,일반배해수 (편역)
인도 고전을 새롭게 풀어 엮어낸, 신이 부르는 노래(Bhagavad Gita). 바가바드기타를 읽기 전에 편역자는 인도의 종교, 사상과 신 그리고, 고전 마하바라타와 바가바드기타의 배경과 내용 등의 소개로 인도문화의 이해를 돕고 바가바드기타를 안내해 준다.바가바드기타 본문을 읽기 전에 | 5 1. 인도 문화의 이해 | 9 2. 인도 종교문화의 다양성 | 19 3. 시바(Siva)의 위상 | 30 4. 비쉬누(Vishnu) 화신사상과 시대변화에 대한 추론 | 37 5. 신화를 배경으로 한 세상의 변화양상 | 56 6. 마하바라타 & 바가바드기타 | 59 7. 바가바드기타의 사상(思想) | 71 8. 힌두이즘의 변화 | 82 역자후기 | 97 제 1장 아르쥬나의 비애(悲哀) | 105 제 2장 깨우침의 길 | 117 제 3장 행위(行爲)의 요가 | 131 제 4장 지혜(知慧)의 요가 | 141 제 5장 행위의 실천(實踐) | 151 제 6장 명상(冥想)의 요가 | 157 제 7장 지혜와 통찰(通察) | 167 제 8장 불멸(不滅)의 요가 | 173 제 9장 비밀(秘密)의 요가 | 181 제 10장 신의 영광(榮光) | 191 제 11장 만유(萬有)의 현현(顯現) | 203 제 12장 헌신(獻身)의 요가 | 219 제 13장 우주(宇宙)의 주관자 | 223 제 14장 세 가지 변화의 속성 | 231 제 15장 지고의 정신에 헌신 | 237 제 16장 신성과 악마적인 제 경향 | 243 제 17장 세 종류의 신앙(信仰) | 249 제 18장 해탈(解脫)의 길 | 257인도문학의 자긍심 / 인도철학사상의 정수(精髓) / 요가수행의 교의서(敎義書) / 존재 의미의 성찰(省察) / 영혼(靈魂)의 울림 인도 고전(古典)을 새롭게 풀어 엮어낸, 신이 부르는 노래(Bhagavad Gita) 바가바드기타를 읽기 전에 편역자는 인도의 종교, 사상과 신 그리고, 고전 마하바라타와 바가바드기타의 배경과 내용 등의 소개로 인도문화의 이해를 돕고 바가바드기타를 안내해 준다. 이 책은 요가의 실천철학과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바가바드기타에 대하여 - 바가바드기타의 성립 시기는 기원전·후 긴 시간에 걸쳐 첨삭되어 독자적 경전으로는 AD 2세기경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가바드기타는 형식에 있어 마하바라타의 맨 마지막에 삽입된 부록처럼 되어 있지만, 힌두이즘의 다양한 종교적 사유들과 우주관이 녹아 하나의 줄거리로 관통되어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용어들은 인도 정신세계에 도도하게 흐르는 철학과 사상 그리고 당시의 생활관습과 인식들이 각각의 이름들로 새겨진 명패처럼 외부로 드러난다. 이 책은 바가바드기타의 배경이 되는 인도의 고전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와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함으로써 그 관계성을 이해할 수 있다. 바가바드기타의 본문을 읽기 전에 인도의 종교, 사상과 힌두 신화의 변화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인도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또한 고대 인도에서 불교의 이론적 논의와 함께 전개된 다양한 철학 사조(思潮)들의 중심이 되었던 6파 철학의 핵심적 사상을 소개한다. 이 책은 익숙하지 않은 인도 고전(古典) 용어들과 반복되는 경어체의 답답함을 지우고자 독자들이 읽기 쉬운 표현으로 기술되었다. 아울러 경전 문구에 대한 독자적인 해설보다는 용어의 명확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주석 형태로 따로 설명하고 있다. 편저자는 다양한 해석들이 가능한 경전의 문구들에 대한 이론적 논쟁은 본의(本意)에서 벗어난 채 공허함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다. 이 책은 요가 수행의 목적을 명확히 제시한 요가 교전(敎典)으로서의 시각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개혁군주 광종
북랩 / 우재훈 지음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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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우재훈 지음
태조 왕건의 셋째 아들로 25세의 나이에 고려 4대 국왕의 자리에 오른 왕소. 그는 쿠데타로 왕위를 잃고 유명을 달리한 형들, 2대 혜종 왕무, 3대 정종 왕요를 반면교사 삼아 지방 호족 출신 신하들과 타협하며 왕권 강화의 기회를 엿본다. 강자에게는 힘을 빼앗고, 약자에게는 새로운 삶을 주었으며, 능력을 갖춘 이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한 그는 고려를 반석 위에 올린 진정한 개혁군주로 자리매김하였다.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의 로드맵을 실천한 개혁군주 광종의 위대한 리더십을 대해부한다.서문 _ 004 프롤로그 _ 010 1. 포스트 왕건 시대, 혜종 왕무 _ 013 2. 정종 왕요의 서경 프로젝트 _ 041 서경 프로젝트 광군사 3. 광종 왕소와 『정관정요』의 밀월기간 _ 061 4. 마키아벨리 혹은 『한비자』의 길 _ 085 개방적 인사정책 노비안검법 과거제의 도입 관료제 실시 제국으로 가는 길 공포정치 그리고 개혁 개혁의 파트너 불교 광종의 후계구도 광종의 사람들 5. 시대적 사명 그리고 개혁 _ 141 6. 개혁의 광풍 이후 _ 175 7. 광종의 죽음 그리고 보수의 반격 _ 185 에필로그 _ 201 참고자료 _ 205호족연합체에 불과했던 고려는 어떻게 중앙집권제하의 강력한 고려 제국이 되었을까?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의 로드맵을 실천한 개혁군주 광종의 위대한 리더십 대해부 태조 왕건의 셋째 아들로 25세의 나이에 고려 4대 국왕의 자리에 오른 왕소. 그는 쿠데타로 왕위를 잃고 유명을 달리한 형들, 2대 혜종 왕무, 3대 정종 왕요를 반면교사 삼아 지방 호족 출신 신하들과 타협하며 왕권 강화의 기회를 엿본다. 그리고 8년의 세월이 흘러 마침내 개혁의 칼을 빼 든 광종은 먼저 외국의 인재를 등용함으로써 국내 호족들의 관직을 잠식하고, 노비안검법을 통해 호족들의 불법적 노비 획득을 바로 잡으며, 역사상 최초로 과거제도를 도입함과 동시에 독립적인 호족들을 국가의 관료체계 내로 자연스럽게 편입시켰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밀고 제도를 통해 강력한 호족들을 차례차례 숙청함과 동시에 고려를 왕국에서 제국으로 거듭나게 하는 대대적인 작업에 돌입하였다. 이를 통해 강자에게는 힘을 빼앗고, 약자에게는 새로운 삶을 주었으며, 능력을 갖춘 이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한 그는 고려를 반석 위에 올린 진정한 개혁군주로 자리매김하였다. 대대적인 개혁과 과거 청산이 필요한 이때, 광종의 주도면밀한 개혁 추진을 그려낸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공하는 개혁의 방법론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부자들의 상가투자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권강수 (지은이)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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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권강수 (지은이)
상가는 안정적으로 꾸준한 고수익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다. 임대수익 외에도 시간이 흐르면 상가 자체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그러나 상가투자는 좀 더 많은 발품과 분석, 장기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꼼꼼한 상권분석이 필수적이다. 20년 경력의 전문가가 상가투자로 부를 이룬 사람들의 성공 노하우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일반인들이 상가투자로 평생 마르지 않는 ‘부의 샘’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투자금이 제한되어 있는 월급쟁이들을 위한 소액 투자형 부동산 정보도 소개함으로써 활용의 폭을 넓힌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머리말 |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상가투자의 비밀 프롤로그 | 수익형 부동산, 그리고 상가투자의 미래 1장 상가투자란 무엇인가: 이론편 01 상가투자란 무엇인가 왜 상가를 구매하는가 부자들은 상업용 부동산을 가장 선호한다 세입자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해야만 성공한다 02 상가의 유형 근린상가 단지 내 상가 주상복합상가 지식산업센터 지원상가 테마상가 쇼핑몰 상가주택 코너상가 스트리트형 상가 테라스형 상가 선임대 상가 확정수익 상가 신도시·택지지구 상가 03 상권이란 무엇인가 상권의 형성 과정 상가투자 시 ‘목’에 목숨 걸어라 상권·입지 분석 시 체크 사항 04 상권의 종류 중심 번화가 상권 오피스 상권 대학가 상권 아파트·주택가 상권 동네 골목길 상권 좋은 상권? 안 좋은 상권? 2장 부자들의 상가투자법: 실전편 01 상가투자의 유형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매매 가능한 구 상가 새롭게 개발되어 지어지는 신규 분양 상가 주택을 매입해 용도변경한 주택형 상가 노후된 주택이나 땅을 매입해 짓는 상가 공동투자 형태로 짓는 빌라 주택형 상가 02 고수들만 알고 있는 상가투자 노하우 상가 건물 고를 때 살펴볼 ‘5가지’ 상가도 잘생긴 게 좋다 상가의 적절한 크기는? 상가 층별 가격 팁 상가투자 시 적정 융자비율 업종에 따라 상권 범위도 달라진다 상가 수익률 계산하는 방법 노후상가 수익률 끌어 올리는 방법 지층점포는 미운 오리 새끼? 출근 동선보다는 퇴근 동선을 잡아라 생각보다 더 위험한 ‘묻지 마’ 투자 코너 자리의 덫, 진짜 명당은 코너 옆자리? 신도시만 좇는 투자자. 그들은 일명 ‘선수’다 월세 하락을 두려워하지 마라 03 ‘세입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라 좋은 상가의 선행지표 = 권리금 세입자도 꼼꼼하게 살펴라 직접 경영도 염두에 둬라 3장 월급쟁이들의 투자, 소액 투자형 부동산 01 꾸준히 각광받는 오피스텔 오피스텔 입지 선정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의 오피스텔을 노려라 오피스텔 적정 수익률 수익률 계산 방법 북향, 저층일수록 수익률 높다 10년 이상 된 오피스텔은 갈아타라 오피스텔도 시세차익 누릴 수 있다 02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가 주목할 만한 입지 왜 지식산업센터인가 지식산업센터 투자 시 주의점 03 간편한 관리, 그러나 높은 리스크 수익형 호텔 수익형 호텔, 장단점은? 04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도시형 생활주택 05 백전불패의 투자처, 소형 아파트 소형 아파트 선정 조건 소형 아파트 투자 시 주의할 점 스페셜 서머리: 수익형 부동산시장 전망 4장 투자 가치가 한눈에 보이는 서울 상권 베스트 40 상세 분석 01 소극장 문화와 점증하는 유동인구 혜화역 상권 02 한중 화해 분위기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명동역 상권 03 다양한 개발 플랜으로 기지개를 펴는 용산 상권 04 젊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대표적인 대학 상권 홍대입구역 상권 05 화려한 홍대 상권의 두 번째 얼굴 연남동 상권 06 개성 만점 가게들의 집결지 상수역 상권 07 오랜 전통의 교통 중심지 마포·공덕역 상권 08 디지털 방송과 콘텐츠의 상징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상권 09 대학가 상권의 대명사 신촌역 상권 10 개성 넘치는 서울 안의 외국 이태원 상권 11 신식과 구식이 융화된 서북부 최대 상권 연신내역 상권 12 과거와 현재가 함께 어우러진 망원역 상권 13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교통 요충지 왕십리역·한양대 상권 14 저렴한 시세의 매력적인 대학가 상권 회기역 상권 15 먹거리와 쇼핑의 복합 공간 건대입구역 상권 16 주거 단지 중심의 소규모 알짜 상권 사가정역 상권 17 소비 인구율 높은 강북 핵심 상권지 수유역 상권 18 성북구 복합 상권으로 도약하는 성신여대입구역 상권 19 원스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노원역 상권 20 높아지는 주변 상권의 확장성 공릉역 상권 21 굵직한 개발호재가 기대되는 창동역 상권 22 거대한 소비 세력 속 전형적인 주택가 상권 목동 상권 23 복합 쇼핑몰 간 상권 변화가 예상되는 영등포역 상권 24 대한민국 대표 고시촌 상권 노량진역 상권 25 풍부한 개발호재의 자족 도시 마곡지구 상권 26 강서구를 대표하는 유흥 상권 화곡동(강서구청) 상권 27 손꼽히는 유동인구를 갖춘 7일 상권 사당역 상권 28 강남과 강서를 잇는 주거 요충지 신림역 상권 29 이국적인 개성과 매력이 가득한 골목 상권 샤로수길(서울대입구역) 상권 30 3040 직장인 유동인구가 풍부한 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 31 아웃렛·지식산업센터·오피스가 공존하는 가산디지털단지 상권 32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으로 꼽히는 강남역 상권 33 대한민국 교육 열기의 중심 대치역 상권 34 최고의 입지로 다시 한 번 발전하는 잠실새내역(구 신천역) 상권 35 손꼽히는 대한민국 부촌 압구정 상권 36 두터운 소비 세력이 뒷받침하는 방배동 상권 37 대형 랜드마크를 보유한 잠실역 상권 38 다양한 유동인구와 특색 있는 입지 천호역 상권 39 강남권에 위치한 항아리 상권 위례신도시 상권 40 새롭게 떠오르는 복합 오피스 상권 문정역 상권부자들의 상가투자는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이론과 실전,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입체적인 상권분석까지, 접근법과 전략이 다른 상가투자의 완벽한 바이블 상가는 안정적으로 꾸준한 고수익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다. 임대수익 외에도 시간이 흐르면 상가 자체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그러나 상가투자는 좀 더 많은 발품과 분석, 장기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꼼꼼한 상권분석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20년 경력의 전문가가 심혈을 기울여 펴낸 상가투자의 바이블이다. 내용 전반에 이론과 실전,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입체적인 상권 분석이 빛을 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는 400여 쪽에 이르는 ‘서울 4개 권역의 핵심상권 심층분석’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상가투자를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책이 될 것이다. 똑똑한 상가투자 한번으로 평생 마르지 않는 ‘부의 샘’을 만든다 20년 경력의 전문가가 말하는 부자들의 아주 특별한 상가투자법, 시간이 흘러도 결코 변하지 않는 상가투자의 완벽한 바이블 부자들이 지금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재테크 투자처는 어디일까? 투자 여력이나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상가투자’다. 목 좋은 곳, 유동인구와 개발호재가 예상되는 곳의 상가투자는 임대료와 향후 가치상승으로 인한 수익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하지만 좀 더 똑똑한 상가투자를 위해서는 챙겨야 할 것이 적지 않다. 수많은 상가의 유형과 상권에 대한 분석, 업종과 창업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상가투자로 성공한 부자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자신만의 상가투자법을 축적한 사람들이다. 신간 《부자들의 상가투자》는 20년 경력의 전문가가 상가투자로 부를 이룬 사람들의 성공 노하우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일반인들이 상가투자로 평생 마르지 않는 ‘부의 샘’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투자금이 제한되어 있는 월급쟁이들을 위한 소액 투자형 부동산 정보도 소개함으로써 활용의 폭을 넓힌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불황이 깊어질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상가투자의 마법! 돈이 돈을 벌게 만드는 부자들의 상가투자법을 확인하라! 상가와 같이 일정한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을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하는데, 흔히 주변에서 보이는 상가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최근에 자주 등장하는 수익형 호텔 등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가치 상승까지도 노릴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하지만 경기에 민감하고 금리에 따라 수익이 좌우되는 만큼 리스크 또한 큰 상품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상가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데다가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돼 막상 관심은 높아도 상가 투자에 직접 나서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의 성향은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분위기였다면 최근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고 있어 투자의 위험도도 많이 낮아지고 있다. 그중 상가의 경우 월 임대수익과 함께 지가·건물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투자상품이다.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최근 금리가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저금리 시대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투자할 곳을 못 찾는 것’이 아니라, ‘투자할 곳은 많은데 어디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이다. 지금처럼 경기 사이클이 빠르게 돌아가고 경기마저 좋지 않은 시절일수록 전통적인 재테크 방법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더 많아지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매달 꼬박꼬박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는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상가나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월세 상품에 투자할 때는 지역 상권의 현재 가치와 향후 개발호재를 면밀히 파악하고 투자해야 한다. 또한 그동안의 공급 추이 및 입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핵심인 투자를 논할 때 그 지역의 상권을 빼고는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투자를 할 때 투자 지역의 입지에 대한 이해는 꼭 필요하다. 상권과 입지에 대한 설명 없이 단순히 상품만을 가지고 향후 상품의 미래가치를 답변하기는 무리가 있다. 저자가 책을 통해 상권과 입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해를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는 황금 같은 내용, 최초로 공개되는 서울 4개 권역 핵심상권 심층분석!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상권 베스트40 상권분석’은 저자가 오랜기간 발로 뛰며 써내려간 노고의 결과물이다. 서울의 40개 상권을 주말마다 찾아다녔고 한 지역의 상권을 두세 번 다시 가서 확인한 경우도 있었다. 40개 지역을 일일이 다니면서 상권별로 최소 5?6시간을 걸어 다녔고 부동산 중개사무소도 4~5군데 방문했으며, 기본적으로 3?4곳은 인터뷰도 진행했다. 생생한 현장감을 위해 점원과 가게 주인도 가능한 한 많이 만났다. 한눈에 보기 쉽도록 인포그래픽으로 디자인한 ‘상권별 평균매출 베스트5 업종’과 ‘상가 평균시세 및 승하차 인구’는 어느 책에서도 다루지 못한 내용이다. 상가투자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그야말로 황금 같은 자료가 될 것이다. 상가는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투자자금이 있다면 다른 부동산보다 상가에 투자해야 매달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상가에 잘못 투자하거나, 임차인을 유치하지 못해 공실로 남으면 오히려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고, 또 비싼 투자금액과 비례해서 다른 수익형 부동산보다 금전적 손해도 큽니다. 그래서 좋은 기회가 오더라도 혹시나 모를 손해가 두려워 선뜻 상가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처럼 상가는 분명 위험한 투자 상품입니다. 금액 부담이 크기 때문인데요. 수도권 기준 상가 가격은 3.3제곱미터당 평균 3,500만~3,800만 원대(1층 기준), 서울의 가장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강남은 3.3제곱미터당 최소 5,000만 원 이상(1층 기준)은 줘야 살 수 있습니다. (중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상가를 구매하는 이유는 투자 수익성 때문입니다. 지난 2017년 기준 상가 투자수익률은 소규모 상가가 6.32%, 중대형 상가가 6.71%, 집합 상가가 6.48%로 나타났습니다(한국감정원). 투자금액이 비싸지만 그만큼 월세가 나오는 부동산 상품 중에서 가장 수익이 큰 상품인 것입니다.좋은 상권의 괜찮은 자리에 위치하면서도 가격까지 합리적인 상가를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운다면 무엇보다 든든한 제2의 월급통장을 가진 셈입니다. 쉽진 않겠지만 이 책을 통해 기술적인 내용을 습득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감을 쌓는다면 분명 익힐 수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현장에서 발품을 팔아 실전 감각을 꼭 익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 <1장 상가 투자란 무엇인가(이론편)>의 <01 상가 투자란 무엇인가> 중에서 상권이란 사고파는 상업 행위가 이뤄지는 공간적 범위를 말합니다. 상권의 범위도 중심권과의 거리에 따라 1차, 2차, 3차 상권으로 나뉩니다. 상권의 범위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기준에 따라 다소 상이합니다. 과거에는 지하철역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역세권을 기준으로 500미터 이내를 1차 상권, 500미터~1,000미터 이내를 2차 상권, 1,000미터 초과거리를 3차 상권으로 보았지만 지금의 환경과는 맞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지하철역이 1,000여 미터 간격으로 들어서 있기 때문에 상권 범위를 나누는 기준 거리를 더 좁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지하철 환경을 반영했을 때 1차 상권은 지하철역에서 200미터 이내(도보 2~3분거리), 2차 상권은 200미터~400미터(도보 5분), 3차 상권은 400미터(도보 5분 이상) 초과 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가 가격도 당연히 1차 상권이 가장 높고, 3차 상권이 가장 낮게 책정돼 있습니다. 명동이나 강남처럼 음식점이나 판매점으로 북적북적한 곳만을 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집 앞의 작은 슈퍼마켓이나 세탁소, 미용실 등도 동네 상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업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권 분석은 상권 전체의 성쇠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고, 입지분석은 개개점포의 성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상권 분석을 하고, 이후 더 세밀하게 입지를 반드시 분석해야 좋은 투자처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 <1장 상가 투자란 무엇인가(이론편)>의 <03 상권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아들을 행복하게 통제하는 법
예문 / 조은정 (지은이)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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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육아법조은정 (지은이)
아이가 태어나기 전 모든 엄마들은 우아한 육아를 꿈꾼다. 하지만 실제 아이가 태어나면 현실은 다르다. 특히 아이가 아들이라면, 우아한 육아는커녕 엄마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험악해진다. 큰소리내는 게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자꾸 윽박지르며 아이를 다그치게 되는 건 왜일까? 아이를 통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에게는 자녀를 보호하고 통제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그런데 에너지가 왕성한 남자아이들을 제어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돌적인 행동파 아들을 감당하기 버거운 엄마들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강하게 아이를 억압하게 된다. 그러나 억압은 통제와 다르다. 억압은 아이의 자존심을 낮아지게 한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아이를 억누르는 것으로, 여기엔 존중과 배려가 없다. 통제는 분별력을 가지고 제어하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행복한 통제’는 자율성을 존중하고 책임감을 길러주며, 올바른 의사 표현 방식을 알려줌으로써 부모와 아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육아 방식을 뜻한다. 이 책에는 엄마의 품격을 지키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아들육아. 잔소리 없이, 큰소리 내지 않고 아들을 용인외대부고에 진학시킨 직장맘의 우아한 아들교육 노하우를 담았다.차례 파트 1.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아들을 훈육하는 법 “좋게 말하면 듣지 않는 아들이 고민이란 엄마들에게” 엄마와 아들은 서로 다른 별에서 온 존재들 화가 날 때는 말과 감정을 아껴라 말 잘 듣는 착한 아들보다 말 통하는 말썽쟁이로 키워라 아들을 통제하면서도 자존감을 높여주려면 칭찬은 구체적으로, 공개적으로, 즉시! 지적은 신중하게, 팩트에 대해서만, 문제 제기형으로! 아이를 혼낼 때 엄마들이 흔히 저지르는 잘못 파트 2. 아들을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아들이 놀기만 좋아해서 고민이라는 엄마들에게” 집중을 못하는 아들, 울화통 터지는 엄마 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공부로 이끄는 법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아이들 충분히 놀아본 경험이 학습 능력을 높인다 긍정적인 실패를 경험하게 하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라 자녀교육의 시작점은 현실 인정에서부터 부모가 행복한 육아를 하라 파트 3. 당황스러운 문제 행동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법 “아들의 학교생활과 교우관계가 걱정인 엄마들에게” 아이의 문제 행동은 엄마에게 보내는 SOS 신호 아이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가만히 앉아서 하는 활동을 못 견뎌해요 친구를 자꾸 괴롭혀서 걱정이에요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고 위험한 행동을 해요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녀요 야단을 맞으면 소리를 질러서 당황스러워요 유독 느린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요 파트 4. 아들 엄마가 꼭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7가지 “커가는 아들과 멀어지고 싶지 않은 엄마들에게” 요점은 정확하게, 대안은 확실하게, 심플한 대화를 하라 질문을 했다면 30분은 대답을 기다려줘라 가벼운 일상 대화라도 최대한 경청하라 가족의 대화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놓고 꾸준히 소통하라 예의를 갖춰 사과할 줄 아는 엄마가 돼라 잔소리로 이어질 주제는 아예 꺼내지 마라 칭찬 거리가 없으면 일부러 찾아서라도 칭찬해줘라엄마의 품격을 지키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아들육아 잔소리 없이, 큰소리 내지 않고 아들을 용인외대부고(구 용인외고)에 진학시킨 직장맘의 우아한 아들교육 노하우 ●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아들을 훈육하는 법 ● 아들을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 당황스러운 문제 행동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법 ● 아들 엄마가 꼭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7가지 좋게 말하면 듣지 않는 아들이 고민인가요? 아들이 놀기만 좋아하거나, 산만해서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가 걱정인가요? 커가는 아들과 소통이 단절되고 멀어질까 두렵나요? 이런 엄마들의 고민에 옆집 언니처럼 다가가는 따뜻한 조언, 현실적인 아들 육아팁을 담았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모든 엄마들은 우아한 육아를 꿈꾸죠. 하지만 실제 아이가 태어나면 현실은 다릅니다. 특히 아이가 아들이라면, 우아한 육아는커녕 엄마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험악해집니다. 큰 소리 내는 게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자꾸 윽박지르며 아이를 다그치게 되는 건 왜일까요? 아이를 통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에게는 자녀를 보호하고 통제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에너지가 왕성한 남자아이들을 제어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돌적인 행동파 아들을 감당하기 버거운 엄마들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강하게 아이를 억압하게 됩니다. 그러나 억압은 통제와 다릅니다. 억압은 아이의 자존심을 낮아지게 합니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아이를 억누르는 것으로, 여기엔 존중과 배려가 없습니다. 통제는 분별력을 가지고 제어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한 통제’는 자율성을 존중하고 책임감을 길러주며, 올바른 의사 표현 방식을 알려줌으로써 부모와 아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육아 방식을 뜻합니다. 아들의 넘치는 활동성과 엉뚱한 창의력, 목표 지향적이고 단순명쾌한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통제한다면 육아는 한층 평화롭고 편안해질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믿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것이며, 아이 입장에서도, 엄마 입장에서도 행복한 통제가 가능해질 것입니다.이 책은 서른여섯 나이에 아들을 얻은 후 늦된 엄마로서 좌충우돌하며 겪은 경험과 깨달음 그리고 교육사업을 하며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썼다. 직장맘으로 아이를 키우며 다른 엄마들처럼 지원하지 못했는데도 아들은 스스로 결심해서 용인외대부고舊 용인외고에 진학해 현재 입시를 앞두고 있다. 지금도 스스로 공부할 줄 알며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는 착한 아들이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어떻게 공부시켰느냐 묻고, 어떻게 키웠느냐 묻는다. 그러면 나는 대답한다. 물을 마시는 건 말이지만, 물가까지 데려가는 건 마부라고. 부모는 현명한 마부가 되어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그러한 통제 기술의 핵심에는 사랑과 존중, 배려와 인정이 있다. ― 머리말 어린 시절 아들이 나의 가르침을 받고 ‘잘못을 깨달은’ 것이 아니라 엄마의 기에 눌려 주눅 들었던 것임은 나중에야 알았다. 많은 엄마와 아들의 관계가 이렇다. 엄마는 입에 모터를 단 듯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잔소리와 훈계를 늘어놓는다. 아이도 잘못을 인정하고, 한바탕 눈물바람이 난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지 않아 똑같은 문제로 엄마에게 혼나게 된다. 이유가 뭘까? 혼나는 순간 아이 입에서 나온 “잘못했어요.”라는 말은 진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엄마의 기세에 눌려 자동반사적으로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잘못을 깨닫고 반성해서 울었던 것이 아니라 서릿발 같은 엄마의 태도가 무서워 울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내 입장은 들어보지도 않고 다그치니 억울해서 울고, 엄마가 내뱉은 모진 말에 상처 받아 우는 것이다. “어떻게 공부를 시킨 거예요? 아휴…, 나는 울 아들이 놀기만 하는 게 걱정돼서 요새 잠도 안 와요! 도대체 공부라고는 할 생각을 안 한다니까요.” 축하인사와 함께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다름 아니라 ‘어떻게 공부를 시켰느냐’는 것이었다. 나는 직장인이라는 이유로 남들처럼 아이를 픽업해가며 학원가를 돌거나, 스케줄을 짜서 관리하는 식의 지원은 일체 하지 못했다. 실제로 지인들에게도 학습과 관련된 실용적인 정보는 강남이나 목동의 학원가 설명회에서 얻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고 말해주었다.그러나 방법이라면 한 가지 알려줄 만한 것이 있었으니,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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