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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조계종출판사 / 백승권 (지은이) / 2020.11.11
16,000
조계종출판사
소설,일반
백승권 (지은이)
추운 겨울 칼바람이 몰아치는 건설 현장 흙바닥이었다. 아홉 명의 스님들이 작은 비닐하우스를 법당으로 삼아 90일간의 무문관 정진을 마쳤다. 노숙 무문관도 역사에 없던 일이었지만 더구나 홀로가 아닌 9명이 같이 무문관 정진에 임한 것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있기 힘든, 말 그대로 전무후무한 수행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기이한 풍찬노숙 정진이 이루어졌는지, 이 시대에 종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수행자는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사람인지, 굳게 닫혀있던 문 안의 이야기가 백승권 작가의 아홉 스님 인터뷰를 통해 펼쳐진다.회주 자승 스님 선원장 무연 스님 입승 진각 스님 한주 성곡 스님 지객 호산 스님 지전 재현 스님 정통 심우 스님 시자 도림 스님 다각 인산 스님굳게 닫혀있던 문 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풍찬노숙 천막결사, 한국불교 희망을 말하다! ≪상월선원 천막결사 90일간의 이야기≫ 출간! 공부하다 죽으러 왔다 - 상월선원 천막결사 추운 겨울 칼바람이 몰아치는 건설 현장 흙바닥이었다. 아홉 명의 스님들이 작은 비닐하우스를 법당으로 삼아 90일간의 무문관 정진을 마쳤다. 노숙 무문관도 역사에 없던 일이었지만 더구나 홀로가 아닌 9명이 같이 무문관 정진에 임한 것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있기 힘든, 말 그대로 전무후무한 수행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기이한 풍찬노숙 정진이 이루어졌는지, 이 시대에 종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수행자는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사람인지, 굳게 닫혀있던 문 안의 이야기가 백승권 작가의 아홉 스님 인터뷰를 통해 펼쳐진다. 풍찬노숙 천막결사 상월선원의 시작 한국불교를 이끌어가는 근본은 선방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그 선방이 꼭 깊은 산속의 절이어야만 할까? 평생을 선 수행을 바탕으로 정진했던, 제8대 종정 서암(西庵 1914~2003) 큰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이 논두렁 밑에 조용히 앉아서 그 마음을 스스로 청정히 하고 있으면 그 사람이 바로 중이고, 그곳이 바로 절이지.” 자승 스님은 백담사 무문관을 다녀온 뒤 홀로 노숙 수행을 생각했다. 서울역이나 탑골공원 근처에서 노숙자들과 같이 하면서 고통을 같이 하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많았고 오히려 그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는 결과가 따를 수도 있었다. 그래서 고심 끝에 결국 위례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뜻을 같이 하고자 하는 아홉 스님들이 모여 천막결사가 시작되었다. 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게 무슨 수행이냐며 손가락질하는 사람도 있었다. 과연 그럴까? 수행이 무엇인지,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본질은 어느새 잊고 특별한 사람이 정갈한 방 안에 조용히 앉아있는 그 모습만을 수행이라고, 우리는 어느 순간 착각하고 있던 것 아닐까? 비닐하우스 천막법당 밖에서 결사스님들을 지원했던 환풍 스님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녀가신 분들은 다들 감동받아서 눈물 흘리고, 또 찾아오고 응원해주었어요. 직접 보지 않고 들은 것만으로 아무렇게나 얘기하는 사람과 내가 직접 보고, 내가 실제 참여한 사람은 다릅니다. 한 철이라도 불자님들과 함께해서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펜스에 달려 있는 리본이나 소원등을 보고 저 소원들이 다 이루어졌으면 하고 기원했습니다. 그 소원들이 다 이루어지려면 스님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죠. 저절로 그런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조계종은 선방에서 공부하는 스님이 많은데 그 스님들은 산속에서 정진하다보니까 사부대중과 만날 기회도 없고 불자님들은 정진하는 가풍을 느낄 기회가 없습니다. 상월선원 결사는 사부대중과 함께하는 수행이면서 안거가 되었어요. 정진하는 모습이 불자님들에게 감로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으로 상월선원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았나 합니다.” 금생도 다음 생도 경험할 수 없는 전무후무한 정진 불자들이 스님들과 같이 기도하면서도 신명 나는 신행생활을 할 수 있는 현대적인 포교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상월선원. 그럼 그 안에서 정진했던 아홉 스님의 생활은 어땠을까? 정진에 임하기 전 스님들이 각오한 생활규칙, 청규 7항을 보자. -상월선원 청규 7항 첫째, 하루 14시간 이상 정진한다. 둘째, 공양은 하루 한 끼만 먹는다. 셋째, 옷은 한 벌만 허용한다. 넷째, 양치만 허용하고 삭발과 목욕은 금한다. 다섯째, 외부인과 접촉을 금하고 천막을 벗어나지 않는다. 여섯째, 묵언한다. 일곱째, 규약을 어길 시 조계종 승적에서 제외한다는 각서와 제적원을 제출한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 먹고 자는 일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모든 인간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죽는 것이 보통의 인생이다. 수행이란 내가 무엇을 먹고, 입고, 어떻게 자고 말하는지 순간순간 자각하는 것이라는 뜻이 청규 7항에 담겨있다. 풍족한 식사, 따뜻한 잠자리, 내가 누구라는 걸 드러내는 옷, 무엇이든 말하고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 그동안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한 것으로 주어지지 않을 때,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일까. 그 마음을 돌아보기 위해 어느 누구에게는 억지스럽게 보일 수 있는 천막결사 상월선원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래서 승적을 내놓겠다는 약속, 즉 여기서 포기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는 뜻을 정하고 아홉 스님들은 스스로 문을 걸어 잠근 것이다. 상월선원 천막은 감옥이 아니라 부처님 품 안 ‘왜 굳이 저런 일을 하는가?’ 이러한 물음이 마음속에 피어올랐다면, 상월선원의 취지와 목적은 이루어진 것이다. 먹고 자고 일하고 자유를 누리는 것이 나의 삶에 어떤 의미인가, 또한 나아가서 다른 이의 삶에 어떤 의미인가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이것이 결국 우리 사회를 더불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정진에 참여한 인산 스님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번 결사가 결국 우리 사회에 행복과 평화를 가져오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월선원 스님들이 정진하며 대중들이 동참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정진한 결사나 안거는 없었습니다. 사부대중이 상월선원을 찾아와 감동받고 감흥을 일으키고 더구나 많은 분이 정진에 직접 체험하고 동참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기도하고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발원해주고 그런 마음 자체가 불교의 중흥이고 대중의 화합입니다. 그 마음이 하나로 뭉쳤으니 그게 행복이 되는 거죠. 내 마음이 행복하고 대중이 행복하면 결국 세계의 평화를 이루는 근간이 되는 거라고 봅니다.” ≪상월선원≫을 통해 수행의 의미를 다시 깨닫고, 이 시대에 더욱 절실한 부처님의 말씀, 불법의 진리를 우리 삶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편안한 상태에서는 절대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 상식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수행풍토가 느슨해진 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수행풍토를 변화해보자 하는 의미였습니다. 비닐하우스로 천막을 치고 4대 결사라는 기치를 내걸고 수행 정진을 했습니다. 그렇게 상월선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기도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니 아무리 시끄러워도 어른들은 혹독한 추위에서 정진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포교의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절에 오면 엄숙하고 장엄하고 뛰지 않고 조심하고 이랬는데, 여기 아홉 분 스님들이 정진하면서 법당을 완전히 개방했습니다. 간혹 유행가 소리도 나오고 찬불가도 나오고, 기도 소리는 당연했습니다. 아, 이것이 산중불교를 탈피하는 것이구나, 이것이 진짜 포교구나, 했습니다. 우리가 정말 시주의 은혜에 대해 깊게 생각해야 한다. 이번 정진에 목숨을 걸었는가? 우리가 정진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바깥 대중들이 기대하고 응원하는 그런 정진을 하고 있는가? 반성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많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블라블라블라
밥북 / 최난영 (지은이)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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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
소설,일반
최난영 (지은이)
최난영 작가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마흔여덟 편의 글을 실었다. 첫 산문집이지만 이미 문학상을 받고 스토리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의 탄탄한 글솜씨가 산문의 묘미를 알게 한다. 무엇보다 솔직 발랄한 이야기를 매력적인 문체로 풀어내는 솜씨가 강한 흡입력을 발휘한다.여는 글 1부 처음을 훔치는 가장 세련된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었어 불행 수집가 / 악당과 아메리카노 / 스테인리스 예찬론 / 지섬에 대하여 / 명랑 비디오 / 나의 마놀로 블라닉 / 눈병에 걸리다 / 비밀스러운 식사 / 안녕, 월요일, 안녕 / 여전히 첫술이지만 / 한순간의 법칙 / 왜 하필, 롤 케이크 / 변명 / 누가 나를 깨우는가 / 페널티킥 앞에 선 나의 불안 2부 풀어내고 풀어내도 끝이 보이질 않게 감겨있는 긴 밤, 잊고 지냈던 오래된 이야기가 필요했다 오, 허언씨 / 눈물 맛/진심 대신 점심 뷔페 / 전복에 전복되다 / 관계에 대하여 / 취중 진담 / 경고 / 안녕, 오래된 당신 / 몰라, 몰라, 몰라 병 / 어쩌다 마주친 / 심벌즈 소녀 / 지극히 주관적인 / 우울한 아침 / 우울한 저녁 / 나쁜 결말 / 인정하면 홀가분해 3부 웃다가, 웃고만 있다가 사라져 버릴 것 같아 겁이 나 그해 여름, 영자 이모 / 숲 속 일기: 사춘기 / 새콤달콤 / 거짓과 편견 / ‘우와’한 꽃병 / 방황기 / 사랑의 방식 / 뭉개진 귤 / 소멸의 역사 / 괜찮아질 예정이었다 / 어느 날, 아침 / 이유 없음 / 지루하지 않은 밤 / 취미 생활은 나빠 / 콩쥐는 착한 여자 / 체험, 전학생 / 흐리고 비 부록 단편소설 <울어요, 제발><솔직 발랄하고 매력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최난영 산문집> 최난영 작가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마흔여덟 편의 글을 실었다. 첫 산문집이지만 이미 문학상을 받고 스토리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의 탄탄한 글솜씨가 산문의 묘미를 알게 한다. 무엇보다 솔직 발랄한 이야기를 매력적인 문체로 풀어내는 솜씨가 강한 흡입력을 발휘한다. 책은 구체적으로 서툴기만 했던 어느 시작의 시간들을 인상적으로 풀어낸 1부, 일상의 사건들 속에서 마주한 모순과 그에 대한 성찰이 담긴 2부, 이별과 소멸에 대한 작가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차분한 목소리로 고백하는 3부로 나누었다. 여기에 부록으로 작가의 데뷔작인 단편소설 을 수록했다. 책은 어떤 순간을 바라보고 간직하는 작가 특유의 시선이 살아 움직인다. 그 움직임은 제목처럼 ‘하찮은 수다(Blah-Blah-Blah-)’로 독자에게 다가서려는 시도이다. 그 시도는 작가의 견고한 사유가 뒷받침되어 한 편의 시처럼 섬세하고, 통찰은 예리하다. 책을 잡는 순간 최난영 산문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게임음악, 에픽뮤직, 트레일러 오케스트레이션
예진미디어 / 박운영 (지은이) / 2019.01.15
52,000원 ⟶
4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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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미디어
소설,일반
박운영 (지은이)
게임음악, 에픽뮤직, 트레일러 음악은 원래 영상, 영화, 게임음악 등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독립된 감상 가치를 지니게 되어 앨범, 유튜브, SNS 등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또한 기존 클래식이나 팝과는 다른 독립적인 작편곡, 음향 편집 기법들이 형성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특히 유럽, 미국 출신 아티스트들(Thomas Bergersen(Two Step from Hell), Steve Jablonsky, Mark Petrie, Audio Machine)의 오케스트레이션이 적용/창작된 예제들을 담았다. 특별히 약 5GB의 부록 데이터 안에는 예제 mp3 뿐만 아니라 큐베이스, 스튜디오원, 케익크워크, 로직 등의 여러 시퀀서에서 열어 볼 수 있는 멀티트랙 오디오 데이터(각 예제당 수십 트랙)가 담겨 있어서 오케스트라 악기파트들을 개별적으로 청감하며 공부할 수 있고 또, 해당 미디 데이터를 독자들의 가상 악기에 연결, 실습해 볼 수 있다.Chpt1. 에픽뮤직의 이해 1. 특성 2. 모태음악들 3. 기본 구성법 4. 스타일 5. 편곡 요소와 악기 Chpt2. 가상악기 오케스트라 1. 8Dio Majestica 2. N.I. - Action Strings 3. ProjectSam - Symphobia 3 (Lumina) 4. Cinesample CineBrass Core/Pro 5. N.I. Action Strike 6. 8Dio The New Epic Tom Ensemble 7. Heavyocity M.S. Ensemble Drums Chpt3. 가상악기 신디,효과 1. 8Dio Dubstep 2. 8Dio Rhythmic Aura Vol.2 3. Heavyocity AEON Rhythmic/Melodic 4. 8Dio Shepard Tones 5. N.I. Rise and Hit 6. Heavyocity Chpt4. 리듬 요소 1. 퍼커션 리듬(Nick Road 모방) 중심, 강세리듬 견지, 보조리듬 대화리듬 2. 스트링 리듬(Thomas Bergersen 모방) 중심, 강세리듬 보조리듬 대화, 진행리듬 3. 브라스 리듬(Audio Machine 모방) Tbn과 Tb F.Horn1과 F.Horn2 Tpt Chpt5. 리듬 요소의 실습 1. 중심/견지/보조리듬 2. 강세/대화리듬 3. 진행리듬 4. 주선/내선/화음 Chpt6. 주선율과 내선율 (Steve Jablonsky 모방) 1. 제 1~16마디 (선율의 중첩) 2. 제 17~32마디 (주선율의 등장) 3. 제 33~64마디 (선율보강과 리듬의 세분화) Chpt7. 편곡요소의 빌드업 (Thomas Bergersen 모방) 1. 제 1~18마디 (성부와 악기의 증가) 2. 제 19~34마디 (주선율/대화선율의 등장, 화음보강) 3. 제 35~50마디 (주선율과 리듬의 변형) 4. 제 51~64마디 (스트링의 주선율 동반) 5. 제 65~88마디 (덥스텝 리듬) 6. 제 89~98마디 (악기파트의 감소) Chpt8. 뉴에이지 스타일 (Mark Petrie 모방) 1. 제 1~16마디 (이중 아르페지오) 2. 제 17~24마디 (리듬의 등장) 3. 제 25~40마디 (제 2선율의 등장과 화음보강) Chpt9. 하드코어/트레일러 스타일 (Nick Road 모방) 1. 제 1~27마디 (WhooshFX와 SynthBass) 2. 제 28~37마디 (리듬윤곽의 증가) 3. 제 38~53마디 (화음진행의 시작과 주선율 등장) 4. 제 54~57마디 (마르카토의 종결) Chpt10. 챤트/에픽 스타일 (Cesc Vil & Fran Soto 모방) 1. 제 1~25마디 (화성적 Choir) 2. 제 26~57마디 (리듬/주선율의 등장과 리듬 Choir) 3. 제 58~91마디 (화음의 보강과 제 2선율의 등장) 4. 제 92~116마디 (화성적 Choir로 복귀) Chpt11. 진격/게임음악 스타일 (Thomas Bergersen 모방) 1. 제 1~8마디 (서사적 인트로) 2. 제 9~32마디 (리듬으로의 강한 반전) 3. 제 33~40마디 (제2선율의 등장과 Choir 합류) 4. 제 41~56마디 (두번의 전조와 제3선율의 등장)게임음악, 에픽뮤직, 트레일러 음악은 신생 장르이지만 전통 클래식과 팝, 락 등의 기성 장르에 축적된 음악 노하우들이 꽃을 피운 결과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미디 기술이나 기초 소양, 즉흥적인 감성으로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이 책에는 수 십년간 작편곡 현역으로 작업/연구해온 저자의 성실성이 흠뻑 배여 있으며, 특히 여느 미디 편곡자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꼼꼼하고 정교한 미디 작업 파일들이 함께 제공되는 점도 굉장한 매력이리라 생각합니다. 제 1편을 탈고한 직후, 저자는 제 2편의 아이디어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자아이 자존감
북로그컴퍼니 / 로빈 실버만 글, 김은경 옮김 /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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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컴퍼니
육아법
로빈 실버만 글, 김은경 옮김
어린이.청소년 발달 전문가 로빈 실버만의 자녀교육서. 여자아이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거듭날 수 있는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방법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여자아이의 엄마, 아빠, 친척들, 친구들 학교생활 등 여자아이가 접하는 인간관계와 환경을 하나하나 분석했고, 각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자세히 제시했다. 책에는 그녀가 인터뷰한 여학생 수십 명의 생생한 육성이 들어 있으며, 저명한 연구 단체가 실시한 조사 결과도 방대하게 인용되어 있다. 특히 그녀가 2003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당찬 여학생 모임(The Sassy Sisterhood Girls Circle)’을 통해 몸매에 대해 부정적이던 사춘기 소녀들이 1년 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과정도 흥미롭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의 각 장 끝에는 몸매와 외모에 대한 딸의 생각(Body Image Quotient)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이 있어 유용하다. 총 7개 주제 35개의 문항을 모두 체크한 뒤 맨 마지막에 그 총점으로 딸의 몸매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를 알아보고, 그에 따라 부모가 할 일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분명 딸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추천사 part 1 내 아이를 조종하는 목소리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뚱뚱해? 여기도 거울, 저기도 거울 어떤 여자가 되고 싶니? 사춘기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굶어라, 완벽한 몸매를 위하여 초콜릿 맛 설사제 심각한 약물 복용 스스로를 학대하는 아이들 여자아이 혹하게 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조언들 딸의 자존감을 높이는 5가지 방법 Body Image Quotient - 아이의 혼잣말로 판단하기 part 2 엄마는 딸의 거울이다 엄마와 딸, 누가 문제일까? 얘, 살 좀 빼라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 엄마, 먹어도 돼요? 어디까지 통제할 것인가 날씬한 엄마 vs 뚱뚱한 딸 본 대로 배운다 친밀하지만, 잘못된 모녀 관계 새엄마의 등장 다이어트 하는 엄마 vs 지켜보는 딸 넌 지금 이대로 예뻐 딸 키우는 엄마가 해야 할 10가지 Body Image Quotient - 엄마의 태도로 판단하기 part 3 아버지가 딸의 인생을 좌우한다 남자친구보다 더 중요한 존재 아버지도 화성에서 온 남자? 뚱뚱한 건 괜찮아요, 하지만…… 딸의 외모로 농담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돌직구 해결사 아버지 살 빼면 옷 사줄게 유령 아버지 이방인 아버지 딸의 성장을 부정하는 아버지 완벽한 아버지와 산다는 것 뭐든 오케이, 오케이 새아빠가 생겼어요 딸은 이런 아버지를 원한다 Body Image Quotient - 아버지와 딸의 관계로 판단하기 4장 자매는 동지인가, 적인가 자매간의 경쟁 너무 솔직한 언니들 오빠와 오빠의오늘 딸에게 “너 좀 살찐 것 같다.”라고 하셨다고요? 그렇다면 이 책을 꼭 읽으세요! “이 책은 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엄마’가 자신의 딸을 자신감 넘치는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체중과 체형에 집착하는 소녀들의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줄 뿐 아니라 엄마, 아빠, 학교 선생님과 친구 등 소녀를 둘러싼 환경이 가하는 영향과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까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다.” _ 추천사 중에서 “Be the ‘good girl’, you always have to be(너는 항상 완벽한 여자아이가 되어야 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주인공 엘사는 눈으로 뒤덮인 산을 오르며 부모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되뇌었다. 엘사는 부모에게 ‘굿걸’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받았다.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인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부정하는 삶을 살아야 했다. 날이 갈수록 엘사는 소심해졌고, 열등감에 시달렸으며, 누구와도 만나지 않으려 했다. 동생 안나의 희생과 사랑이 없었으면 엘사는 평생 그렇게 살았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본 많은 부모들은 엘사 부모의 양육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혀를 찼다. 하지만 딸이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도 아무 생각이 없다면, 당신 역시 딸을 엘사처럼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다이어트는 여자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있다는 지표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한 번이라도 비쩍 말라보고 싶다” 여자아이들의 몸무게 강박증 여학생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이것을 예뻐 보이고 싶은 한때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 치부할 수가 없게 되었다. 지난 2013년 12월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 7만여 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작 6.2%의 여학생만이 비만인 데 반해, 무려 36.1%의 여학생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44.7%의 여학생, 다시 말해 여학생 2명 중 1명이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여학생들은 자신이 본래 가지고 태어난 체중과 몸매를 절대 인정하지 않고, ‘저체중’으로 가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다. 왜 여학생들은 마르고 싶어 안달인 걸까? 예쁘게 되고 싶어서다. 왜 예쁘게 되고 싶어 하나? 그 배경에는 ‘여자는 예뻐야 연애도 잘하고 인생이 잘 풀린다’라는 비뚤어진 외모관이 자리 잡고 있다.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말은 뜬구름 잡는 소리로 치부된다. 상황이 이러니 여학생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 잠재력, 성격 등은 모두 무시하고 그저 예뻐지기 위해 피 터지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그러다 거식증에 걸리고, 때로는 더 심한 병에 걸리기 십상이다.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 사태를 풀어가야 할까? “딸 가진 부모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라!” 자녀교육 분야 최고 권위자 로빈 실버만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역작! 어린이?청소년 발달 전문가인 로빈 실버만은 일찍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전문가 중 하나다. 그녀는 예뻐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여자아이들과 그들의 가족을 돕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투데이쇼> <굿모닝 아메리카> <타이라쇼> 등의 방송 출연과 <워싱턴포스트> <타임지> 등의 잡지 기고를 통해 여자아이들의 외모 스트레스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이처럼 자녀교육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녀가 장장 10년에 걸쳐 완성한 이 책은 여자아이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거듭날 수 있는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방법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여자아이의 엄마, 아빠, 친척들, 친구들 학교생활 등 여자아이가 접하는 인간관계와 환경을 하나하나 분석했고,
치매예방을 위한 뇌 힐링 3
예감출판사 / 김종애 지음 /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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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김종애 지음
치매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지각력, 지남력,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시공간력, 수리력, 언어력, 일기쓰기 등 인지기능과 고등정신기능을 높이도록 구성하였다. 활동지는 학습자가 직접 작성하거나 활동하면서 각 영역의 능력을 높이도록 구성하였고, 초급, 중급, 고급으로 3권으로 단계별로 구성하였다. 각 권마다 8개 영역에서 7가지씩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활동지의 일기쓰기는 기억력, 판단력 향상을 위하여 10장을 제공하였다. 어르신들이 보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였으며, 각 활동지는 단계별로 난이도를 조금씩 높였다.활동지의 특징 6 활동지 지도방법 7 치매예방 15계명 8 치매예방을 위한 식습관 9 제1장 지각력 10 1. 같은 나뭇잎 연결 11 2. 같은 꽃 연결 12 3. 같은 야채 연결 13 4. 같은 식물 연결 14 5. 같은 모양 연결 15 6. 실제 크기 순서 16 7. 색깔 연결 17 제2장 지남력 18 1. 나 19 2. 장소 20 3. 날짜 21 4. TV 프로그램 22 5. 건강 23 6. 시간 24 7. 날짜 알기 25 제3장 집중력 26 1. 빠진 숫자 찾기 27 2. 한글 순서 찾기 28 3. 다른 그림 찾기 29 4. 그림 찾기 30 5. 미로 찾기 31 6. 특징 분류 32 7. 나뭇잎 분류 33 제4장 기억력 34 1. 가전제품 35 2. 직업 36 3. 야채 37 4. 가방 38 5. 교통수단 39 6. 사물 1 40 7. 사물 2 41 제5장 판단력 42 1. 얼굴 표정 43 2. 물건 용도 44 3. 상황 대처 1 45 4. 상황 대처 2 46 5. 상황 판단 47 6. 용도 판단 1 48 7. 용도 판단 2 49 제6장 시공간력 50 1. 따라 그리기 51 2. 회전 도형 찾기 52 3. 다음에 나올 문양 연결하기 53 4. 도형 찾기 54 5. 날씨 도형 분류하기 55 6. 같은 도형 찾기 56 7. 도형 분류하기 57 제7장 수리력 58 1. 더하기 59 2. 빼기 60 3. 곱하기 61 4. 계산하기 62 5. 물건 구매하기 63 6. 돈 계산하기 64 7. 시간 계산하기 65 제8장 언어력 66 1. 단어 따라 쓰기 67 2. 글자 분해하기 68 3. 글자 연결하기 69 4. 상황 설명하기 70 5. 관련 글자 연결하기 71 6. 빈칸 채워 넣기 72 7. 끝말잇기 73 제9장 일기 쓰기 74 1. 일기 75 2. 일기 76 3. 일기 77 4. 일기 78 5. 일기 79 6. 일기 80 7. 일기 81 8. 일기 82 9. 일기 83 10. 일기 84치매는 대뇌 신경세포의 손상 등으로 지능, 의지, 기억 따위가 지속적ㆍ본질적으로 상실되는 병을 말한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기억하고, 사고하고, 판단하는 능력의 손실로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언어능력이 저하되고 신체적 기능이 손실되어 행동하기 어려운 질환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넓다. 치매 환자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 중에서 5%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더욱이 5년마다 유병율은 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에 걸리면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치매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을 황폐화시키는 무서운 질병이다. 치매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보호관리 및 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가족의 정신적ㆍ육체적 고충과 경제적 부담을 수반하게 된다. 또한 국가는 치매환자를 위한 복지 예산의 증가로 국가 재정에 부담이 생긴다. 이러한 이유로 국가에서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발표하였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한 치매 환자의 급증에 따른 심각한 사회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치매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지각력, 지남력,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시공간력, 수리력, 언어력, 일기쓰기 등 인지기능과 고등정신기능을 높이도록 구성하였다. 도서의 특징 이 책은 인지발달을 통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를 지연시키기 위하여 개발하였다. 활동지는 인지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지각력, 지남력,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시공간력, 수리력, 언어력, 일기쓰기 등 9개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활동지는 학습자가 직접 작성하거나 활동하면서 각 영역의 능력을 높이도록 구성하였다. 활동지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3권으로 단계별로 구성하였다. 활동지는 각 권마다 8개 영역에서 7가지씩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활동지의 일기쓰기는 기억력, 판단력 향상을 위하여 10장을 제공하였다. 활동지는 어르신들이 보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각 활동지는 단계별로 난이도를 조금씩 높였다.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개발하였다.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글씨는 최대한 크게 개발하였다.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북스코프(아카넷) / 김우중 (지은이), 김우중아포리즘발간위원회 (엮은이) /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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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우중 (지은이), 김우중아포리즘발간위원회 (엮은이)
김우중 회장은 우리 경제계에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의 길을 연 샐러리맨의 우상이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었던 해외시장을 개척해낸 선구적 기업인이었다. 그는 사십 대에 아시아 기업인 최초로 국제상업회의소(ICC)로부터 ‘기업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기업인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을 받았고, 세계경제포럼 50인의 자문위원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그의 화려한 이면에는 ‘인간 김우중’으로 특정되는 일관된 말과 글, 그리고 삶의 방식들이 있었다. 김우중 회장은 2019년 12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그의 활약을 만날 수 없다. 하지만 그가 남긴 뜻과 정신은 ‘아직도’ 살아 숨 쉬듯 생생하게 우리의 삶에 와닿는다. 더는 접할 수 없는 아쉬움, 버릴 수 없는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김우중 회장 별세 1주기를 앞두고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_김우중 아포리즘》을 펴낸다. 김우중 회장의 말과 글을 새롭게 추슬러 담고, 가까이에서 그와 함께했던 몇몇 이들의 회고담을 함께 실었다.서문 ― 아버님의 진심 들어가는 글 ― 아포리즘을 펴내는 마음 1부 아포리즘 1. 젊음 ― 꿈꾸지 않는 젊음은 젊음이 아니다 2. 창조 ― 창조적인 소수는 역사를 전진시킨다 3. 도전 ―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4. 희생 ― 자기희생을 모르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2부 김우중, 그 사람 장형 같은 사람 ― 유춘식 빠르고 다르고 바른 사람 ― 남귀현 성심을 다하는 사람 ― 이영현 선하고 소박한 사람 ― 김임순 마음 따뜻한 할아버지 같은 사람 ― 이윤경 연보 ―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가고자 했던 사람 ‘꿈꾸는 자’ 김우중 회장(1936~2019)의 말과 글, 그리고 그의 삶을 기록하다 김우중 회장은 우리 경제계에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의 길을 연 샐러리맨의 우상이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었던 해외시장을 개척해낸 선구적 기업인이었다. 그는 사십 대에 아시아 기업인 최초로 국제상업회의소(ICC)로부터 ‘기업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기업인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을 받았고, 세계경제포럼 50인의 자문위원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그의 화려한 이면에는 ‘인간 김우중’으로 특정되는 일관된 말과 글, 그리고 삶의 방식들이 있었다. 김우중 회장은 2019년 12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그의 활약을 만날 수 없다. 하지만 그가 남긴 뜻과 정신은 ‘아직도’ 살아 숨 쉬듯 생생하게 우리의 삶에 와닿는다. 더는 접할 수 없는 아쉬움, 버릴 수 없는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김우중 회장 별세 1주기를 앞두고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_김우중 아포리즘》을 펴낸다. 김우중 회장의 말과 글을 새롭게 추슬러 담고, 가까이에서 그와 함께했던 몇몇 이들의 회고담을 함께 실었다. 아포리즘을 펴내는 마음 의미 있는 삶은 흔적을 남긴다. 그것은 위대한 성취일 수도 있고 뛰어난 작품일 수도 있다. 이에 못지않은 중요한 흔적들 가운데 아포리즘이 있다. 삶의 깊이가 압축된 한마디, 체험적 진리가 스며 있는 경구들. 전 생애에 걸쳐 일관된 철학으로 발현되고 동시대에 큰 영향을 끼친 말과 글을, 후대는 ‘지금 여기’로 소환해낸다. 아포리즘으로 기억되는 누군가의 말과 글은 시대를 막론하고 뭇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김우중 회장은 서른에 청년창업 후 우리 경제계에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의 길을 낸 샐러리맨의 우상이었다. 산업화를 주창한 정부의 파트너로서 역할하며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었던 해외시장을 개척해낸 선구적 기업인이었다. 그는 사십 대에 아시아 기업인 최초로 국제상업회의소(ICC)로부터 ‘기업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기업인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을 받았고, 세계경제포럼(WEF) 50인의 자문위원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중국과 베트남, 북한 등 많은 신흥국들과 세계적 기업들이 그에게 자문을 요청했다. 국내외에서 18개의 훈장과 12개의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깊고 넓게 활약한 사람은 전무후무할 것이다. ‘대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기업인’으로도 수차례 호명되었다. 그의 화려한 이면에는 ‘인간 김우중’으로 특정되는 일관된 말과 글, 그리고 삶의 방식들이 있었다. 김우중 회장은 1989년 에세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펴냈다. 이 책은 출간 6개월 만에 최단기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 ‘내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라는 부제처럼 수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을 격동시켰으며,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책 제목을 넘어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시대의 화두처럼 회자되었다. 2014년 출간된 대담집 《김우중과의 대화》의 부제도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였다. 김우중 회장의 시선은 평생 한반도에 갇히지 않고 세계를 향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젊은이들의 손을 잡고 그들을 세계로 이끌었다. 그는 언제나 청년이었고 마지막까지 꿈꾸는 자였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아무도 가지 않은 곳에 가려고 해야 한다.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하려고 해야 한다. 역사는 그런 사람들의 발걸음에 의해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왔다.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개척자라고 부른다. (…) 아무도 아직은 가지 않은 길, 아무도 아직은 해내지 못한 일을 추구하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개척자에게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_《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1989)에서 발췌,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_김우중 아포리즘》 재수록. “평생에 걸친 기억들이 많지만 지금껏 가슴을 뛰게 하는 기억은 대부분 젊은 시절의 것들이다. 젊은 시절의 경험은 너무도 강력해서 그대로 좌표가 되어 삶에 녹아드는 것 같다. 그때 가장 치열하게 살기도 했지만, 젊은 시절의 노력이 가상했는지 노력하는 만큼 꼭 칭찬과 격려가 되돌아왔다. 덕분에 나는 삼십 대 중반에 큰 국가 행사에서 기업인을 대표하는 자리에 서보기도 했다. 젊은 시절 나에게 그런 기회를 주고 격려를 보내준 국가와 사회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젊은이들이 주역이 되는 시대가 다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때의 나보다 더 젊고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우리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섰으면 좋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나는 마지막으로 그것을 돕고자 한다.” _《김우중 어록》(2017)에서 발췌,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_김우중 아포리즘》 재수록. 김우중 회장은 2019년 12월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였다. 그는 평소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 이제는 그의 활약을 만날 수 없다. 하지만 그가 남긴 뜻과 정신은 ‘아직도’ 살아 숨 쉬듯 생생하게 우리의 삶에 와닿는다. 더는 접할 수 없는 아쉬움, 버릴 수 없는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김우중 회장 별세 1주기를 앞두고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_김우중 아포리즘》을 펴낸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을 많다》 《김우중 어록》을 저본으로 삼아 김우중 회장이 남긴 말과 글을 ‘젊음’ ‘창조’ ‘도전’ ‘희생’이란 키워드로 구분하여 가려 뽑고(1부 아포리즘), 가까이에서 그와 함께했던 몇몇 이들의 회고담(2부 김우중 그 사람)을 함께 실었다. 이 책이 ‘꿈꾸는 자’ 김우중 회장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 그리고 ‘가능성의 존재’인 젊은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아버님은 언제나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셨습니다. 나이나 지위, 사회적 위치 따위는 고려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이 먼저 내려와 손을 내밀어 뭇사람의 마음을 얻으셨습니다. 아버님의 비즈니스에서 늘 첫 번째 우선순위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가깝게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땀 흘려 함께 일했던 숱한 동료들과 비즈니스 상대들에게, 심지어 전 세계 정상들에게 늘 똑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그들의 마음을 샀습니다. 아버님의 장례식을 치르며, 아버님의 공과 과에 대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그 이야기들도 소중히 듣고 정리해야겠지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아버님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와 아버님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발굴하고 모으고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 마음으로 저는 아버님의 진심이 담긴 희생을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버님의 1주기에 《김우중 아포리즘》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아버님께서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자 했던 진심이 담긴 조언들과 사람과 장소는 달라도 늘 한결같이 들려주셨던 수많은 말씀들… 이 책이 아버님의 진심을 한번 더 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님의 희생은 더욱 각별하게 기억될 것입니다. 이 책이 아버님과 크고 작은 인연을 맺은 분들께 추억을 떠올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아버님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만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버님의 진심을 만나는 모든 이들이 아버님의 벗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_서문(김선용) 여러분은 지금 꿈을 꾸는가? 어떤 꿈을 갖고 있는가? 꿈이 없는 젊음은 젊음이 아니다. 젊음은 꿈이 있어서 소중한 것이다. 아니, 젊음은 꿈이 있어서 젊음인 것이다. 역사는 꿈꾸는 사람의 것이다. _1부 젊은이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두 가지 즐거움을 준다. 그들로부터 푸른 기운과 순수한 사고를 느끼게 됨이 즐거움의 첫째요, 나의 남다른 경험을 그들에게 전해주는 나눔이 두 번째의 즐거움이다. 그래서 유난히 나는 젊은이들과 얘기하기를 좋아한다. _1부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민음사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 200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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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장편소설. 국내에는 1988년 출간된 적이 있으나 이는 프랑스어판을 중역한 것이었고, 정식으로 계약을 맺어 완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꾸준히 소개해온 송병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카리브해 어느 이름없는 마을, 19세기 말부터 1930년대까지가 소설의 배경이다. 작품의 기본 골격은 사랑하는 여인 페르미나와 함께 하기 위해 50여년을 기다리는 플로렌티노의 이야기. 소설은 60세의 제레미아가 자살하면서 시작한다. 남편의 죽음으로 혼자된 페르미나를 찾아온 플로렌티노는 다시 한번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데… 이 작품은 결국 사랑이 세월의 흐름과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인내와 헌신적인 애정이 보상받는다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런 멜로 드라마의 이면엔 라틴 아메리카 사회에 관한 비판과 풍자가 숨어있다. 또한 사랑과 늙음, 질병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자살, 근대화,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같은 문제 역시 두루 다루고 있다.선장은 페르미나 다사를 쳐다보았고, 그녀의 속눈썹에서 겨울의 서리가 처음으로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 그런 다음 플로렌티노 아리사와 그의 꺾을 수 없는 힘, 그리고 용감무쌍한 사랑을 보면서 한계가 없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일지도 모른다는 때늦은 의구심에 압도되었다.선장이 다시 물었다."언제까지 이 빌어먹을 왕복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플로렌티노 아리사에게는 53년 7개월 11일의 낮과 밤 동안 준비해온 대답이 있었다. 그는 말했다."우리 목숨이 다할 때까지." 1권 차례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2권 차례 콜레라 시대의 사랑 2 작품 해설 / 송병선 작가 연보
주식 투자의 마법 공식 2
타래 / 한동훈 (지은이)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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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동훈 (지은이)
주식은 기본 파동이 있고 1차 파동의 눌림에 매수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책은 2차 파동의 시작을 잡아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주식의 1차 파동의 끝을 알아야 2차 파동을 알 수 있는데 1차 파동의 끝을 알 수 있는 방법과 2차 파동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를 위주로 집필했다.|이책을 읽기 전에| |Chapter 6| 텐배거 후보주를 초기에 잡는 방법 6-1 업종 사이클을 이용해 텐배거 포착하기 6-2 주식시장의 사계절을 이용해 대박주 잡기 |Chapter 7| 주가의 생애주기를 이용해 텐배거 잡는 방법 7-1 기술적 분석의 의미 7-2 생애주기와 파동을 이용해 최적의 매수 시기 포착하기 |Chapter 8| 주식의 사계절을 이용한 매매 8-1 가을에 주식을 매도하는 방법 8-2 스프링 매매 기법 |Chapter 9| 한동훈의 단기매매 필살기 9-1 상승 음봉으로 단기매매하는 방법 9-2 매수하면 안 되는 상승 음봉 |Chapter 10| 세력을 이용한 매매 10-1 전저점 이탈 후 급등 패턴 |Chapter 11|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주식투자의 기본 11-1 초보자도 가능한 간단한 보조지표 활용 11-2 스토캐스틱을 활용한 최적의 매수 시점 포착하기 11-3 볼린저밴드로 투매를 잡는 방법 11-4 주식 소각의 의미와 주식 소각이 주가에 긍정적인 이유 11-5 신규 상장주 매매는 방법 |Chapter 12| 매매 팁 12-1 시스템 트레이딩 성공법 12-2 초단기매매로는 추세매매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 12-3 거래량을 활용한 투자전략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위 1%의 주식투자 비법! 주식에는 공식이 있다. 상승하는 종목들은 대부분 매집 → 분출 → 흔들기 → 1차 폭발 → 2차 폭발 → 분열 → 하락 과정을 겪게 되는데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분출 후 흔들기를 잘 노려야 하며 그래야 1차 폭발, 2차 폭발을 통해 큰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다. 주식은 기본 파동이 있고 1차 파동의 눌림에 매수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책은 2차 파동의 시작을 잡아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주식의 1차 파동의 끝을 알아야 2차 파동을 알 수 있는데 1차 파동의 끝을 알 수 있는 방법과 2차 파동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를 위주로 집필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주식의 기본 서적을 가지고 주식매매에 임하면 세력에게 역으로 이용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세력의 개인 흔들기를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으로 저가 매수하는 방법도 설명해 놓았다. 주식을 하다 보면 HTS를 통해 공시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 공시별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해 놓았으니 이를 통해 공시를 잘 활용한 매매도 할 수 있다.
손끝의 기적
샘터사 / 인사이트 캠페인을 만드는 사람들 글 /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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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인사이트 캠페인을 만드는 사람들 글
시각 장애 아이들의 마음으로 찍은 사진 여행 이야기. 앞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셔터를 누르는 것까지야 할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사진은 못 찍지 않을까? 누구나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시각 장애 아이 여섯 명의 이야기를 보면, 앞이 보이지 않기에 더 많은 것을 상상하고 더욱더 감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서울 한빛 맹학교 여섯 아이들이 강영호 작가와 함께 강원도로 3박 4일간의 사진 여행을 떠났다. 나라, 성희, 소정, 종서, 범빈, 정완. 이 아이들은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를 눈앞으로 가져가지 않는다. 대신 귀 옆에 댄다. 소리를 듣고 찍는 것이다. 허공을 향해 손을 뻗어 올려 찍기도 하고, 소중한 것을 다루듯 가슴에 대고 찍기도 한다. 강영호 작가는 아이들의 그런 포즈 자체가 예술이었다고 말한다. 파도 소리, 갈대 흔들리는 소리, 나뭇잎 밟는 소리, 불꽃이 터지는 소리… 그런 소리들에 반응하며 자기 앞에 펼쳐진 세상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담아낸다. 그러다 보니 때때로 흔들리고 아무것도 찍히지 않을 때도 있다. 반면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색다른 구도의 사진들이 탄생하기도 한다. 추상화 같은 아이들의 사진은 때로는 눈보다 마음으로 봐야 잘 보인다. 감각에 집중해서 그 순간을 담아낸 이 사진들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RECOMMEND ‘사진’이란 언어로 들려주는 그들의 세상 PROLOGUE 제3의 눈, 카메라를 만나다 INTRODUCE 여섯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PART 1 세상을 담다 기지개를 펴다 | 아직은 의문으로 가득 찬 채 | 카메라로 보는 세상 | 터널 | 세상과 관계를 맺다 | 발걸음 | 안녕, 바다 | 카메라, 새로운 도구 | 보이지 않는 미학 | 빛이 쏟아진다 | 수평과 수직 그리고 사선 | 온 누리를 재료 삼아 PART 2 감각을 깨우다 보려고 하지 않아도 돼 | 나만의 방식으로 | 소리 축제 | 기도하듯이 |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봐 | 나만의 감각 | 소리로 그려 보는 세상 | 보고 싶은 것만 볼 순 없다는 걸 | 환상의 세계로 | 찰나의 불꽃을 기억하며 | 불꽃, 터지다 | 폭죽을 즐기는 법 | 환한 세상이 펼쳐질 때 | 비처럼 내리는 불꽃 | 온몸으로 느껴요 | 감사해요 |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 손끝으로 본 세상 PART 3 다가가다 다가가, 느끼다 | 소나무 숲에서 | 소리에 집중하기 | 렌즈와 동기화하기 | 모래의 감촉 | 양 떼를 만나다 | 촉감으로 찍다 | 속임수 없이 | 가자미 한 마리 | 짜릿한 낚시 | 즐거운 자극 | 세상을 향해 손을 뻗다 | 만지다, 기억하다 | 눈보다 하얀 미소 | 세상을 녹일 듯 | 갈대밭을 거닐며 | 조금 더 다가가 보세요 PART 4 들여다보다 마음의 결 | 내 얼굴이 궁금해 | 사진은 나의 일기장 | 세상을 통해 나를 알기 | 그림자놀이 | 사진은 관심이다 | 내 안의 우물 | 발자국 | 자신을 안다는 것 | 나는 한 번이라도 | 결국엔 나 | 나무 한 그루 PART 5 마주 보다 어깨에 손을 얹고 | 우리의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 당신을 만나 기뻐요 | 뜨거운 심장으로 | 사려 깊게 | 섬 | 모래 위의시각이라는 도구를 잃었지만 카메라라는 도구를 얻은 여섯 아이, 사진을 만나 특별해진 순간의 기록 귀로 보고 손끝으로 기억하고 마음으로 찍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셔터를 누르는 것까지야 할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사진은 못 찍지 않을까? 누구나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시각 장애 아이 여섯 명의 이야기를 보면, 앞이 보이지 않기에 더 많은 것을 상상하고 더욱더 감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서울 한빛 맹학교 여섯 아이들이 강영호 작가와 함께 강원도로 3박 4일간의 사진 여행을 떠났다. 나라, 성희, 소정, 종서, 범빈, 정완. 이 아이들은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를 눈앞으로 가져가지 않는다. 대신 귀 옆에 댄다. 소리를 듣고 찍는 것이다. 허공을 향해 손을 뻗어 올려 찍기도 하고, 소중한 것을 다루듯 가슴에 대고 찍기도 한다. 강영호 작가는 아이들의 그런 포즈 자체가 예술이었다고 말한다. 파도 소리, 갈대 흔들리는 소리, 나뭇잎 밟는 소리, 불꽃이 터지는 소리…… 그런 소리들에 반응하며 자기 앞에 펼쳐진 세상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담아낸다. 그러다 보니 때때로 흔들리고 아무것도 찍히지 않을 때도 있다. 반면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색다른 구도의 사진들이 탄생하기도 한다. 추상화 같은 아이들의 사진은 때로는 눈보다 마음으로 봐야 잘 보인다. 감각에 집중해서 그 순간을 담아낸 이 사진들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진’이라는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다 아이들이 온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찍은 사진들은 단순한 사진이 아니다. 세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가 된다. “그들은 나에게 마음의 눈을 선사했고, 나는 그들에게 사진이라는 또 하나의 언어를 선물했다”라는 강영호 작가의 말처럼, 그동안 세상을 향해 마음을 닫고 살던 아이들이 ‘사진’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신선하다 못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처음에는 “사실 안 보이는 우리에게 뭘 기대하나 싶었어요. 이런 걸 왜 하는지, 시간 낭비라는 생각도 들었고요”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그동안은 만지고 느끼면서 기억하려고 애썼는데 이제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으니, 세상으로 가는 통로를 얻은 것 같아요”라며 마음 문을 조심스레 열기 시작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모르는 건 아니에요.” “볼 수 있게 되면 제 주위 고마운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싶어요.” “눈 안 보이는 놈이 뭘 할 수 있겠어?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아주 잠깐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죠.” 여행 중간중간 내비치는 아이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보는 이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린다. 앞을 볼 수 없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열어 주고자 시작된 인사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여행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에 올려 사람들과 나누며 즐거워했다. “우리는 볼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잖아요.” 아이들이 그렇게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새로운 기쁨을 맛보면서 찍은 사진들은, 보는 이들에게도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며 평범한 일상 속에 안일해진 감각을 일깨워 준다.
북한교회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편집부 (엮은이)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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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설,일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편집부 (엮은이)
간행사 머리글 Ⅰ. 지역적·역사적 배경과 복음의 수용 제1장 북한지방의 자연환경과 역사 1. 북한의 자연환경과 경제활동 2.북한지방의 역사와 지역차별의 문제 제2장 북한지역의 개신교 복음 수용 Ⅱ.북한의 각 지방별 교회의 설립과 발전 제1장 평안도 지방의 교회 제2장 함경도 지방의 교회 제3장 황해도 지방의 교회 제4장 경기 북부·강원북부·만주지역의 교회 Ⅲ. 북한교회의 신앙사조와 사회·민족 운동 제1장 일제의 강점과 기독교 정책 제2장 북한교회의 민족운동 제3장 북한교회의 신앙사조와 부흥운동 제4장 북한의 기독교 기관 Ⅳ.해방 이후 북한교회의 역사 제1장 교회의 재건과 부흥 제2장 기독교의 정치화와 내적 갈등의 심화 제3장 기독교의 분단과 위축 제4장 반종교운동과 기독교의 위기 제5장 반종교운동의 부분적 이완과 사회주의화된 기독교의 점진적 활성화 제6장 신종교정책의 등장과 사회주의형 기독교의 발전 부록1 부록2 부록3 찾아보기
지로 이야기 1
양철북 / 시모무라 고진 지음, 김욱 옮김 / 20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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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소설,일반
시모무라 고진 지음, 김욱 옮김
일본의 저명한 교육자이자 작가인 시모무라 고진이 20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쓴 장편소설. 작가의 문학적 열정과 교육자로서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다. 시대 배경은 1920년~1930년대로, 주인공 지로가 태어나서 유·소년기를 거쳐 청년에 이르기까지 자기 세계를 개척하며 한 인격체로 커나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소설이다. 유년 시절부터 사춘기, 학창 시절을 거쳐 사회교육기관에 몸담으며 자신의 이상을 펼치기까지 한 인간의 생각과 마음의 여정을 자세히 그린다. 지로의 유년 시절을 다룬 1권(1,2부), 중학 시절을 다룬 2권(3,4부), 작가가 교사일 때 겪은 일과 은퇴한 뒤 도쿄에서 청년교육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3권(5부)으로 구성되었다. 1권에서는 지로의 유년시절을 이야기한다. 지로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본가의 사정으로 교지기 집의 유모에게 보내지고, 돌아와서도 미움을 받는다. 지로를 끝까지 감싸 주는 사람은 유모와 아버지 뿐이다. 집안의 몰락과 어머니의 죽음, 중학 시험의 실패와 새어머니의 등장 등 지로의 유년시절은 커다란 변화로 요동친다. 2권에는 지로의 청소년 시절이 펼쳐진다. 중학교에 진학한 지로는 인생을 보다 깊이 생각하게 된다. 뜻밖의 사건으로 아사쿠라 선생님을 만나 큰 가르침을 받지만 시대는 군국주의로 나아가고 자유를 중시하는 아사쿠라 선생님은 학교에서 쫓겨난다. 지로는 아사쿠라 선생님의 유임 운동을 계획하면서 최대의 시련을 맞는데…. 3권에서 아사쿠라 선생님의 유임 운동에 책임을 지고 퇴학당한 지로는 선생님을 찾아 도쿄로 간다. 청년 운동에 뛰어든 아사쿠라 선생님을 도우면서 지로는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미치에에 대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만주사변의 영향으로 지로의 삶은 더욱 힘겨워진다.1권 1부 원숭이/올챙이/귓불/초롱불/오줌을 싸다/밥통/달걀부침/수영/책가방/심부름/밀랍 광/반침/궁지에 몰린 쥐/꼬맹이/토종닭/흙다리/주판/과자 상자/새로 지은 학교/낡은 학교에서/주춧돌/카스텔라/메뚜기 머리/난투/누나/몰락/함/경매/북극성/음력 8월 15일/새로운 생활/광에 달린 창문/간병/소고기/약국/화상/엄마의 얼굴/재회/엄마의 임종 2부 그리고/만년필/보조개/잠꼬대/외과 수술/비겁한 사람/자명종/개미에게 물린 애벌레/구두/전골/난초 그림/생각하는 지로/돈지갑/짓밟힌 모자/영감님/엽서/주머니칼/전환기/그날 밤의 기적/아침의 기적/《지로 이야기》를 읽고·이상석/옮긴이의 말 2권 3부 무계획의 계획1/무계획의 계획2/도미테루 선생님/오해하는 사람/미궁/마음의 문제/백조회/자아 발견/쓸쓸한 이별/고급술 한 말/천신의 수풀/차양/환멸/정/새출발/모든 것은 좋다 4부 혈서/아버지와 아들/결의/여러 눈길/미치에를 에워싸고/침묵을 깨고/학부모 회의/수영/두 가지 적/게시판/마지막 방문/최후의 만찬/헤어지던 날/남은 문제/교차하는 명암/옮긴이의 말 3권 5부 우애숙, 공림암/두 얼굴/오가와 무몬, 히라키 중좌/입숙식/첫 좌담회/딱딱이 소리/첫 번째 일요일/편지/이변1/이변2/혼미/교환 강습/여행 20여 년에 걸쳐 영혼을 담아 쓴 성장소설의 고전! 《지로 이야기》(전3권)의 시대 배경은 1920년~1930년대로, 주인공 지로가 태어나서 유?소년기를 거쳐 청년에 이르기까지 자기 세계를 개척하며 한 인격체로 커나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소설이다. 유년 시절부터 사춘기, 학창 시절을 거쳐 사회교육기관에 몸담으며 자신의 이상을 펼치기까지 한 인간의 생각과 마음의 여정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일본의 저명한 교육자이자 작가인 시모무라 고진이 20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쓴 작품으로, 작가의 문학적 열정과 교육자로서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는 교육 소설이기도 하다. 1권은 총 5부 가운데 1·2부를 묶은 것으로, 지로의 유년시절을 이야기한다. 지로는 외로운 소년이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본가의 사정으로 교지기 집의 유모에게 보내진다. 본가에 돌아와서도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미움을 받는다. 형과 동생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반항적인 아이가 된 지로를 끝까지 감싸 주는 사람은 유모 오하마와 아버지 스케 뿐이다. 집안의 몰락과 어머니의 죽음, 중학 시험의 실패와 새어머니의 등장 등 지로의 유년시절은 커다란 변화로 요동친다. 2권은 총 5부 가운데 3·4부를 묶은 것으로 지로의 청소년 시절을 이야기한다. 중학교에 진학한 지로는 형 교이치와 그의 친구 오자와 등과 사귀면서 인생을 보다 깊이 생각하게 된다. 지로는 뜻밖의 사건으로 아사쿠라 선생님을 만나 큰 가르침을 받는다. 하지만 시대는 군국주의로 나아가고 자유를 중시하는 아사쿠라 선생님은 학교에서 쫓겨난다. 지로는 아사쿠라 선생님의 유임 운동을 계획하면서 최대의 시련을 맞는데······. 운명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시켜 온 지로의 학창 시절이 펼쳐진다.오하마(유모)는 처음에 지로가 원숭이처럼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꺼림칙하게 여겼지만, 자기도 모르게 정이 들어 곧 마음이 바뀌었다. 서너 달쯤 지나서는 교이치에 대한 애정이 지로에게 옮겨갔다. 오타미(어머니)는 지로가 둘째라서 그런지, 아니면 오하마의 말처럼 원숭이를 닮았다고 생각해서인지 교이치를 맡겼을 때보다 여러모로 냉담했다. 그래서 오하마는 무척 화가 났고, 화가 날수록 지로에 대한 애정은 더욱 깊어갔다. (1권 11~12쪽)지로는 할머니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별채로 건너가 해쓱해진 엄마를 가만히 보았다. 자는 줄 알았는데 오타미의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 흘렀다. 그 눈물은 이상하리만큼 밝은 빛을 띠며 지로의 마음속에 스며들었다.“엄마 왜 그래”지로가 오타미의 머리맡으로 다가앉으며 물었다. 오타미는 눈물로 젖은 얼굴에 웃음을 띠며 조용히 지로의 눈을 들여다보았다.“그래도 지로만은 언제나 엄마 곁에 있어주는구나.”“생명이라고 다 같은 생명이 아니야. 어떤 생명은 아주 비겁하단다. 그런 생명은 세상에 도움이 안 돼. 비겁한 생명은 자기 운명을 불평하다가 끝나버리지.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니? 진짜로 살아 있는 놈들은 어떤 운명을 만나도 기쁘게 받아들인단다.” “하늘을 날던 백조 한 마리가 흰 갈대꽃 사이에 앉는다. 그 순간 백조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날갯짓 때문에 지금까지 잠들어 있던 갈대꽃들이 조금씩 살랑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이야. 우리 모두 이런 백조를 흉내내보자는 거다. 하지만 아주 어려운 일이야. 우리가 갈대꽃을 깨우기 위해서는 마음을 단단히 바로잡고 나 자신을 갈고 닦는 일부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 생각이 옳다는 확신에 사로잡혀 비열한 수단을 써서라도 다른 사람을 이기고야 말겠다는 마음가짐으로는 백조 흉내를 내지 못하는 법이지. 료칸 같은 사람조차도 ‘천년 중 단 하루만’이라고 노래할 정도니 말이다.” - 2권, 99쪽 중에서“개혁을 위해서는 폭력을 휘둘러도 상관없다는 말씀인가요?”“상관없다는 건 아니지만, 국가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어찌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판단되면 어떤 폭력이든 면죄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니시야마 교감은 대답할 말이 없는지 난감한 얼굴로 소네 소좌를 보았다. 그러자 소네 소좌가 고함치듯 말했다.“진심으로 국가를 생각한다는 믿음만 있으면 폭력도 선이 될 수 있어.”(2권 354쪽)“지로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노력할 겁니다. 그러니까······.”스케(아버지)는 소네 소좌의 옆얼굴을 보며 말했다.“방금 당신은 지로가 마음을 다잡고 당신이 생각하는 옳은 방향으로 새 출발을 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그렇게는 안 될 것 같군요. 나 또한 지로가 당신들이 바라는 대로 새 출발하기를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자신의 신념을 꿋꿋하게 지켜낸다면 지로는 한 인간으로서 정당한 인생을 살게 될 겁니다.”(2권 556쪽) 지로는 분통이 터져 미칠 것만 같았다.그러나 다음 순간 미치에의 마음을 추악한 집념으로 정의내린 자신의 마음이야말로 더없이 추악하게 느껴졌다.‘미치에는 죄인이 아니다. 미치에는 다만 나를 믿었을 뿐이다. 나를 의지했을 뿐이다. 그 진심을 추악하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미치에의 간절한 바람을 짓밟아야만 하는 내 욕망이 모든 고통의 근원이다. 이보다 더 추악한 인생이 어디 있는가. 아집과 허위의 덫에 걸려 몸부림치고 있는 질투의 화신······. 이 더러운 모습 밖에 나한테 무엇이 남아 있단 말인가.’증오심과 자책감이 쉴 새 없이 밀려왔다. 그 후회스런 감정이 미치에를 사랑하는 마음 주위를 끊임없이 맴돌고 있었다. - 3권 315쪽 중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 (전4권)
황금가지 / 이영도 글 / 200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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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소설,일반
이영도 글
나가, 레콘, 도깨비, 인간이라는 네 종족으로 구성된 세계는 나가에 의해 반으로 나뉘어진다. 그러나 세계의 반을 차지하고 있던 나가들의 사회에 일단의 소요가 발생하고, 성인 의식 도중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누명을 쓴 도망자와 그 뒤를 쫓는 추격자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지고, 인간과 레콘, 그리고 도깨비로 구성된 구출대가 그들의 추격전에 난입하면서 세계의 위기에 관한 음모가 서서히 밝혀진다. 『퓨처워커』,『폴라리스 랩소디』를 통해 환상 장르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던 작가 이영도의 신작 『눈물을 마시는 새』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J.R.R. 톨킨이 지은『반지의 제왕』의 영향을 받던 한국의 다른 환상 소설들과는 달리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해 내는 환상 소설의 완성된 틀을 갖추었다. 특히 기존의 작품들이 단지 환상 세계에 국한된 꿈같은 이야기였던 것에 반하여 『눈물을 마시는 새』는 대하 사극과 같은 장대한 스케일을 바탕으로 현대적 제왕의 틀을 제시하는 진일보된 형태의 대하 환상 소설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였다. 이뿐 아니라 톨킨이 창조해 낸 처럼 작품 속의 전체 세계의 구성, 즉 언어, 생활 방식과 각 종족 간의 특성까지 모두 작가 이영도가 순수 창조하였다. 이는 독창적이고 완성된 판타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과 일본의 판타지 소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한국 환상 소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배자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접근을 시도한 새로운 형태의 환상 소설 2차 세계 대전 중에 절대 악과 그 악에 맞서서 권력을 좌지우지해야 했던 권력자들의 갈등을 소설로 담아낸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반세기가 지나도록 많은 독자에게 읽혀진 이유는 권력의 상징인 ‘왕’과 그 주변 권력의 내부를 샅샅이 파헤칠 수 있는 봉건 시대를 바탕으로 씌어진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타지 소설만이 가진 이 독특한 특성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조건을 요구하게 되었다. 냉전 체제가 무너지고 권력의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다룰 새로운 화두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그러한 화두에 대한 도전작이라고 볼 수 있다.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단어인 ‘왕’이라는 단어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눈물을 마시는 새』에는 ‘왕’에 대한 일방적인 숙원(자신이 왕이 되고자 하거나 혹은 왕의 추종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사건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시키거나, 왕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추리함으로써 ‘지배자 계급이란 무엇인가?’라고 독자에게 묻고 있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작품의 제목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풀어낸다. 제목인 ‘눈물을 마시는 새’라는 뜻은 작품 속에서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뜻한다. 이 뜻은 군왕의...『퓨처워커』,『폴라리스 랩소디』를 통해 환상 장르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던 작가 이영도의 신작 『눈물을 마시는 새』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J.R.R. 톨킨이 지은『반지의 제왕』의 영향을 받던 한국의 다른 환상 소설들과는 달리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해 내는 환상 소설의 완성된 틀을 갖추었다. 특히 기존의 작품들이 단지 환상 세계에 국한된 꿈같은 이야기였던 것에 반하여 『눈물을 마시는 새』는 대하 사극과 같은 장대한 스케일을 바탕으로 현대적 제왕의 틀을 제시하는 진일보된 형태의 대하 환상 소설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였다. 이뿐 아니라 톨킨이 창조해 낸 처럼 작품 속의 전체 세계의 구성, 즉 언어, 생활 방식과 각 종족 간의 특성까지 모두 작가 이영도가 순수 창조하였다. 이는 독창적이고 완성된 판타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과 일본의 판타지 소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한국 환상 소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무기여 잘 있어라
민음사 / 어니스트 헤밍웨이 글, 김욱동 옮김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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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어니스트 헤밍웨이 글, 김욱동 옮김
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헤밍웨이는 제1차 세계대전 후 삶의 좌표를 잃어버린 ‘길 잃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러나 그동안 저작권 계약이 어려워, 국내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대표작 세 권을 동시에 선보이게 되었다. 헤밍웨이의 마지막 소설로, 작가 고유의 소설 수법과 실존 철학이 짧은 분량 안에 집약돼 있는 『노인과 바다』, 그 스스로 “내가 쓴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밝힌 연애소설이자 깊은 존재론적 성찰을 담은 『무기여 잘 있어라』, 세계대전 후 삶의 방향을 상실한 사람들을 그린 첫 번째 장편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세 권이다. 『무기여 잘 있어라』는 대표적인 전쟁소설답게 전장과 후방의 대조적인 상황, 전쟁에 임하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생각 등을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전쟁에 대한 냉소와 비판이 작품 곳곳에 짙게 깔려 있다. 자기 삶에 무지하고 무관심하던 프레더릭은 비참한 전장에서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며 추상적인 관념의 공허함과 세상에 내던져져 죽음으로 향할 수밖에 없는 인간 조건을 깨닫을 수 있다.
왜 일대일 제자양육인가
두란노 / 이기훈 (지은이)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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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이기훈 (지은이)
온누리교회의 핵심 사역 중 하나이자 30년 이상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예수님의 제자로 양성하고 있는 '일대일 제자양육'의 이론적·성경적 토대를 제시하는 책이다. 책은 먼저 예수님의 제자로 살도록 훈련하는 제자양육이 교회의 선택 사항인지 아니면 필수 사항인지를 물어본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교인으로 머물러 있지 않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는 것이 마땅하며 이는 예수님의 기대요 바람이라고 말한다. 한편 제자훈련을 할 때 한 사람이 다수의 제자를 훈련하는 '일대 다수'의 양육 구조와 한 사람이 한 명의 제자만 훈련하는 '일대일' 방식이 있다. 온누리교회는 창립 초기부터 일대일의 방식으로 훈련하고 있다. 일대일 제자양육은 가르치는 자(양육자)와 배우는 자(동반자)가 함께 성장하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이다. 일대일 제자양육은 성경공부뿐 아니라 말씀을 근거로 한 나눔을 강조한다. 그래서 양육자와 동반자는 16번의 만남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실패했던 이야기 혹은 믿음으로 승리했던 경험들을 나누면서 동반자가 문제의 해법을 찾기도 하고, 양육자와 함께 고민하면서 성경적인 답을 적용하기도 한다. 이런 과정에서 양육자와 동반자는 서로 친밀해지고 동반 성장하게 된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일대일 제자양육 이해하기 1. 제자양육, 선택인가 필수인가 2. 일대일 제자양육이란 무엇인가 3. 일대일 제자양육은 왜 하는가 4. 제자는 어떤 사람인가 5. 함께 성장하는 양육자와 동반자 2부 일대일 제자양육의 내용 6. 만남: 예수 그리스도 7. 교제: 큐티의 이론과 실제 8. 성장: 신앙의 틀을 만드는 10가지 주제 3부 일대일 제자양육의 실제 9. 동반자 양육 과정 10. 양육자 훈련 과정 부록제자훈련, 왜 ‘일대 다수’가 아니라 ‘일대일’로 해야 하는가? 일대일 제자양육의 성경적·이론적 토대를 제시하다! 온누리교회의 핵심 사역 중 하나이자 30년 이상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예수님의 제자로 양성하고 있는 ‘일대일 제자양육’의 이론적·성경적 토대를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먼저 예수님의 제자로 살도록 훈련하는 제자양육이 교회의 선택 사항인지 아니면 필수 사항인지를 물어본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교인으로 머물러 있지 않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는 것이 마땅하며 이는 예수님의 기대요 바람이라고 말한다. 한편 제자훈련을 할 때 한 사람이 다수의 제자를 훈련하는 ‘일대 다수’의 양육 구조와 한 사람이 한 명의 제자만 훈련하는 ‘일대일’ 방식이 있다. 온누리교회는 창립 초기부터 일대일의 방식으로 훈련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자훈련은 가르침을 받는 사람의 변화와 성장에 관심을 둔다. 하지만 일대일 제자양육은 가르치는 자(양육자)와 배우는 자(동반자)가 함께 성장하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이다. 일대일 제자양육은 성경공부뿐 아니라 말씀을 근거로 한 나눔을 강조한다. 그래서 양육자와 동반자는 16번의 만남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실패했던 이야기 혹은 믿음으로 승리했던 경험들을 나누면서 동반자가 문제의 해법을 찾기도 하고, 양육자와 함께 고민하면서 성경적인 답을 적용하기도 한다. 이런 과정에서 양육자와 동반자는 서로 친밀해지고 동반 성장하게 된다. 일상의 영성이 강조되는 이 때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주는 이 책은 이론적 근거뿐 아니라 저자의 체험과 훈련에서 건져 올린 실질적인 양육법까지 담고 있어 유용하다. 제자훈련을 도입하려는 교회 지도자를 비롯해 일대일 제자양육을 새로운 마음으로 감당하려는 양육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제자훈련을 시작하려는 교회 지도자를 위한 강력한 길잡이 일대일 제자양육은 ·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제자훈련이다. · 단순한 성경공부가 아니라 나눔이 강조된다. · 구원의 확신은 물론 신앙의 틀을 확고히 세워 준다.일대일로 양육하는 이유는 넷째, 재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반자 과정을 마친 사람이 양육자 과정에서 훈련을 받아 양육자가 되고 그 양육자가 또 다른 동반자를 양육하므로 재생산이 이루어진다. 이 또한 소그룹 형식의 제자양육 방법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열매다. 이것이 일대일 제자양육이 여타 제자양육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대부분의 제자양육은 훈련을 받는 사람의 변화와 성장에 관심을 둔다. 일대 다수의 형식에서는 양육자의 변화도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일대일 제자양육은 동반자의 영적 성장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양육자의 성장에도 관심을 가진다. 신앙에는 왕도가 없다. 예수님을 닮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야만 한다. 양육자는 동반자를 마음에 품고 양육이 끝날 때까지 수고를 해야 한다. 그런데 수많은 양육자들이 공통적으로 고백하는 것이 있다. 양육하면서 자신이 성장한다는 것이다. 이는 일대일 제자양육의 고유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말씀을 공부하고 삶을 나누는 일대일 제자양육은 가르치면서 성장하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제자훈련이다. 일대일 제자양육에서 큐티는 매우 중요하다. 일대일 제자양육과 큐티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큐티 없는 일대일과 일대일 없는 큐티는 온전한 제자양육이 될 수 없다. 이 두 가지가 함께 갈 때 제자로서 훈련과 삶이 성숙해질 수 있다. 이것이 일대일 제자양육을 목회에 도입하려는 목회자들에게 먼저 큐티 훈련을 받도록 권면하는 이유다.
데미안
한비미디어 / 헤르만 헤세 (지은이), 김시오 (옮긴이) /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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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미디어
소설,일반
헤르만 헤세 (지은이), 김시오 (옮긴이)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
아이비하우스 / 문정화 글 /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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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하우스
육아법
문정화 글
대다수의 부모들은 ‘창의성’이란 말을 영재성과 동의어로 잘못 사용한다. 그래서 창의적인 아이는 단순히 아주 지능이 높은 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서 지능과 창의성과의 상관관계는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성은 아이를 학원에 보낸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제적으로 내 아이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기는데, 이런 부모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은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내 아이에게 창의성이 왜 중요한지, 어떤 것들이 내 아이의 창의성을 성장시키거나 방해하는지, 그리고 내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 주기 위해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더불어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는 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한다.총괄기획자의 글 - 창의력이 높은 아이는 부모가 다르다 저자의 글 - 내 아이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려는 부모님을 위하여 chapter 01 내 아이의 창의성 개발 왜 중요할까? [원 안을 색칠하라] 창의성은 지능보다 힘이 세다 하버드에 들어가기 위한 8가지 전략 내 아이가 미래의 해리 포터다 chapter 02 나는 얼마나 창의적인 부모인가 [그림을 통한 창의성 테스트] 나는 얼마나 창의적인가 창의적인 부모와 창의적이지 못한 부모 내 아이가 어떤 꽃인지를 먼저 파악하자 부모의 창의성에서 아이의 창의성이 솟아난다 부모부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창의적인 부모가 되기 위한 13가지 방법 chapter 03 내 아이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먼저 필요한 것들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 테스트] 창의적 산출물을 위한 필요조건 내 아이는 어떤 영역에 소질이 있나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 내 아이는 내적 동기가 유발되어 있나? chapter 04 내 아이 창의성 키우기 & 죽이기 [창의적인 환경을 위한 테스트] 창의력 키우기 & 죽이기, 선택의 순간 창의적 행동을 위한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나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라 실수를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라 고디안의 매듭을 풀어라 웃음으로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라 아이디어를 부추기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라 내 아이를 방해하지 마라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라 노벨상은 책읽기에서 시작된다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라 내 아이의 창의성을 꺾는 20가지의 말 창의성을 방해하는 4가지 요소 균형을 잃지 않는 교육이 필요하다 chapter 05 내 아이의 숨겨진 창의성 찾기 창의적인 아이의 특성 에디슨의 아이디어는 몇 개였을까? - 내 아이 유창성 키우기 만약 자가 없다면? - 내 아이 융통성 키우기 지구 복장을 한 물고기 - 내 아이 독창성 키우기 수다쟁이를 잘 지켜보라 - 내 아이 정교성 키우기 chapter 06 내 아이의 창의성 무한대로 키우기 [태혁이 이야기] 상상력을 키워 주어라 개성을 살려 주어라 인내심을 가져라 여자는 여자답게, 남자는 남자답게에서 벗어나라 확산적 사고에 집중하라 책읽기를 통해 확산적 사고를 길러 주어라 과제 집착력을 키워 주어라 풍부한 경험을 시켜 주어라 이런 장난감을 골라 주어라 부록 - 내 아이와 함께 즐기는 창의적 활동들 언어력과 함께 커 가는 창의성 꼬마들의 식탁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창의성 놀이 간식 시간에 자라나는 창의성“창의성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미래에 내 아이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엄마 아빠에게 내 아이를 창의성 있고 능력 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친절히 알려주는 책이다. 대다수의 부모들은 ‘창의성’이란 말을 영재성과 동의어로 잘못 사용한다. 그래서 창의적인 아이는 단순히 아주 지능이 높은 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서 지능과 창의성과의 상관관계는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성은 아이를 학원에 보낸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제적으로 내 아이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기는데, 이런 부모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은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를 향해 떠나는 내 아이에게 이미 만들어진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찾을 수 있는 ‘보물 지도’를 건네주는 현명한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익한 책이다. 창의성은 힘이 셉니다. # 다음 중 거리가 가장 먼 낱말 하나를 찾아보시오. 고양이, 고릴라, 닭, 고추장 위 문제는 유치원 아이들의 사물 분리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유치원생이거나 초등학생이라면 한번 풀어 보도록 해 보아라. 당신의 아이는 어떤 것을 정답으로 골랐는가? 고양이, 고릴라, 닭이 동물이고 ‘고추장’은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쉽게 고추장을 정답으로 찾는다. 그러나 어떤 아이는 ‘닭’이 정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모두 ‘고’자로 시작하는 단어들의 묶음이지만 ‘닭’은 ‘고’자로 시작하지 않을 뿐더러 모두 세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인데 반해 ‘닭’은 한 글자이기 때문에 답이 ‘닭’이라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아이가 창의성이 높은 아이다. 이와 같은 창의적 사고는 사물을 다양한 측면에서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 또한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혀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재치 있는 창의적인 생각들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 주기도 하는 마법 같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아직 ‘창의성’을 모릅니다. 창의성 바람이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지도 벌써 15년이 넘었다. 그동안 창의성은 성인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다. 그런데 이 창의성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도 적합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방법을 제시하는 책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이 출간되어 자녀들의 창의성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문정화 교수(오클라호마대학교 교육심리학 박사)는 어린이 창의성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유아 및 초등학교 영재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학부모들과 만나면서 그들이 ‘어린이 창의성의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학부모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전에 출간한 책을 완전히 새롭게 고쳐서 『내 아이를 위한 창의력 코칭』이란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40여 년 이상을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와 관련된 일을 해 오면서 국가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한 전(前) 과학기술부 장관 이상희 박사가 책의 구성과 기획에 총괄적으로 참여해서 책 내용에 더욱 신뢰감을 높여 주었다. 창의성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입니다. 이 책은 “창의성이 ‘뚝딱’하고 학원에서 2개월 속성 과정을 마친다고 되는 것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물론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니요”라고 대답하지만 그럼 “창의성이 무엇일까요?” 라고 다시 물어보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 십상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창의성이란 어려서부터 부모와 교사로부터 섬세하고 지속적으로 창의적 자극을 받아 이를 축적하고, 창의적으로 생활하는 환경 속에서 서서히 자라나게 되는 화초와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내 아이를 꼼꼼히 제대로 분석하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마침내 ‘창의성이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새로운 것은 물론 다양한 능력을 가진 멀티 플레이어를 원하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살아갈 내 아이가 ‘새로운 아이이어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 강한 개성으로 어느 곳에 있든지 튀는 사람’이 되어 환영 받는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한 이야기이다. 창의성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미래 사회에서 내 아이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원한다면 애정과 사려 깊은 눈으로 내 아이 속에 잠재되어 있는 보석과 같은 ‘창의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창의성이 왜 중요하고, 창의성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어떤 것들이 내 아이의 창의성을 성장시키거나 방해하는지, 그리고 내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 주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세심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로 내 아이의 창의적인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내 아이를 위한 창의력 코칭』을 통해 내 아이의 편에 서서 아이와 함께 고민하고 그들의 창의적인 재능을 찾아내고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훌륭히 해 내는 부모가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총괄기획자의 글 창의성은 사고하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축복 중의 하나입니다. 창의성은 생각하는 힘이고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혀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재치 있는 창의적인 생각들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 주기도 하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창의성은 한 사람의 삶의 결과를 전혀 다르게 만드는 훌륭한 선택의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희(전 과학기술부 장관, 한국영재학회 명예회장, u-learning 연합회장)
쎄라의 토익스피킹 퉁치는 모범답안 (2019년판)
YBM(와이비엠) / 쎄라 안 (지은이) / 2019.06.07
18,000
YBM(와이비엠)
소설,일반
쎄라 안 (지은이)
최근 4년 동안의 출제유형을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분석한 후 답변을 정리한 최신경향 토익스피킹 전략서다. 쉽고 간단한 문장을 답변해도 고득점이 가능한 답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모든 문제에 적용되는 만능키 퉁답을 제시한다.PART 1_Questions 1~2 Warm up Preview 퉁치는 모범답안 -퉁답 기본 규칙 -유형 1. 전화 메시지 -유형 2. 광고 -유형 3. 행사 소개 -유형 4. 공지문 -유형 5. 방송 -유형 6. 여행 안내 -유형 7. 뉴스 실전테스트 PART 2_Question 3 Warm up Preview 퉁치는 모범답안 - 기본 템플릿 - 유형 1. 사무실 - 유형 2. 공원/유원지 - 유형 3. 공공장소 - 유형 4. 거리 - 유형 5. 상점 - 유형 6. 기타 장소 실전테스트 PART 3_Questions 4~6 Warm up Preview 퉁치는 모범답안 - 유형 1. Q4,5 퉁치는 모범답안 1) 일주일에 한번, 친구와 가요 2) 지난주에 온라인에서요 3) 5분 거리이고 걸어서 가요 4) 많은 종류가 있어요 5) 아침에 해요 6) 앱으로 해요 - 유형 2. Q5,6 퉁치는 모범답안 1) 스트레스 퉁답 2) 취미 퉁답 3) 정보 퉁답 4) 편리 퉁답 5) 루틴 퉁답 6) 절약 퉁답 7) 친구 퉁답 - 유형 3. Q6 퉁치는 모범답안 1) 집에서 vs. 밖에서 퉁답 2) 장소의 변화 퉁답 3) 해리포터 퉁답 4) 디지털 vs. 아날로그 퉁답 5) 활동 퉁답 6) 교통 퉁답 7) 추천 퉁답 8) 상품과 서비스 퉁답 9) 선물 퉁답 실전테스트 PART 4_Questions 7~9 Warm up Preview 퉁치는 모범답안 - 기본 템플릿 - 유형 1. 행사 일정 - 유형 2. 프로그램 - 유형 3. 업무 일정 - 유형 4. 회의 일정 - 유형 5. 공연 일정 - 유형 6. 인터뷰 일정 - 유형 7. 이력서 - 유형 8. 출장 일정 실전테스트 PART 5_Question 10 Warm up Preview 퉁치는 모범답안 - 기본 템플릿 - 공통 퉁답 - 유형 1. 직원 협조 - 유형 2. 부족해 - 유형 3. 고르기와 손님 협조 - 유형 4. 이벤트 실전테스트 PART 6_Question 11 Warm up Preview 퉁치는 모범답안 - 기본 템플릿 - 유형 1. 소비 - 유형 2. 교육 - 유형 3. Small - 유형 4. Big - 유형 5. 디지털 - 유형 6. 아날로그 - 유형 7. 성공 자질 - 유형 8. 비즈니스 성공 - 유형 9. 직무 만족 - 유형 10. 직무 불만족과 직무 스타일 실전테스트 Final Test 1회 Final Test 2회 Final Test 3회“2019년 6월 시행 시험 변경 사항 반영” 토스 단기완성은 만능답변 ‘퉁답’으로 통한다! 입문부터 실전까지 동영상과 최다문제로 한번에 끝낸다! 본 책은 최근 4년 동안의 출제유형을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분석한 후 답변을 정리한 최신경향 토익스피킹 전략서입니다. 쎄라의 토익스피킹(퉁치는 모범답안)은 답변에 필요한 단어만을 제시하거나 출제된 문제에 대한 해설만 있는 책이 아니라, 대부분의 문제에 답할 수 있는 만능매직 템플릿입니다. 쎄라의 토익스피킹은 쉽고 간단한 문장을 답변해도 고득점이 가능한 답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모든 문제에 적용되는 만능키 퉁답을 제시하는 국내유일 신개념 토스 전략서입니다. 또한, 토익스피킹 문제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록해, 퉁답만 연습하면 고득점 답변이 저절로 입에 배어 나오게 됩니다. 온라인 강자 쎄라 쌤의 명쾌한 분석과 쉽고 간단한 만능답변으로 토익스피킹 고득점(레벨 6~8)에 도전해 보세요. 쎄라 쌤의 Final Test 강의를 통해, 만능답변 템플릿(퉁답)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고, 최종 점검과 실전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특징 ☞ 가장 쉽다! 쎄라의 토익스피킹 퉁치는 모범답안은 쉽게 말해도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쉽고 간단한 문장으로도 퉁답을 연습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가장 많다! 국내 최다 토익스피킹 문제 수록으로, 수많은 다양한 문제들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그 많은 문제들에 쉽고 간단한 퉁답이 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최신이다! 최근 4년 동안의 최신 출제유형을 철저히 분석하여 완벽히 반영했습니다. 따라서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난이도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무료 MP3 및 모의고사 동영상 강의 제공! 본문의 모든 내용과 각종 테스트 및 모범답변 MP3 파일은 www.ybmbooks.com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며, 모의고사(Final Test) 3세트에 대한 쎄라 쌤의 저자직강 동영상 강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쎄라 선생님의 토익스피킹 전문 사이트 www.sarahtos.com에서는 온라인 모의고사 5세트를 추가 무료 제공합니다. * 본 도서는 2017년 7월 출간된 ‘쎄라의 토익스피킹 퉁치는 모범답안’과 내용은 동일하며, 2019년 6월 변경되는 시험 디렉션 일부(답변 준비시간) 내용을 반영했습니다.
문명, 현대화 그리고 가치투자와 중국
포레스트북스 / 리루 (지은이), 이철, 주봉의 (옮긴이), 홍진채 (감수) /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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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
소설,일반
리루 (지은이), 이철, 주봉의 (옮긴이), 홍진채 (감수)
매년 수익률이 6.7%씩 성장하는 견실한 투자처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리루는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시스템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워런 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는 생전의 인터뷰에서, “인격과 성실성을 갖춘 펀드 매니저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리루.”라고 답했다. 자, 이제 그 리루가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숙지해야 할 주식 투자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개한다.한국어판 서문 가치투자는 복리식 경제 성장을 보장하는 수단이다 추천사 1 멍거가 리루를 평하다 _ 찰리 멍거 추천사 2 친구이자 스승인 리루에게 바치는 찬사 _ 창진 추천사 3 내 인생의 문을 열어준 스승님 _ 리우리우 서문 진정하게 아는 것이야말로 의미가 있다 PART 1 문명, 현대화와 중국 제1강 중국의 오랜 문제와 새로운 역사학 제2강 문명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해왔을까? 제3강 인류 문명의 첫 번째 도약: 아프리카에서 지구 곳곳으로 제4강 인류 문명의 두 번째 도약: 농업 문명의 탄생 제5강 농업 문명의 한계를 세 차례에 걸쳐 돌파하다 제6강 농업 문명 시대의 사상 혁명과 제도 혁신 제7강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과 범대서양 경제의 형성 제8강 현대화의 분수령, 1776년 제9강 중국이 놓친 현대화의 기회 제10강 현대화의 전파와 현대화로 가는 길의 투쟁 제11강 현대화의 본질과 철칙 제12강 중국의 미래 예측: 경제 측면의 변화 제13강 중국의 미래 예측: 문화 측면의 변화 제14강 중국의 미래 예측: 사회와 정치 측면의 변화 제15강 오늘날의 중·미 관계와 기술 문명 시대의 동서양 관계 제16강 인류 미래의 공동 운명 PART 2 가치투자와 중국 중국에서의 가치투자 전망 가치투자의 핵심, 지행합일 가치투자의 상식과 방법 투자는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투자, 투기 그리고 증시 외국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중국 경제의 미래 PART 3 읽고, 생각하고, 깨닫다 책 속에 황금의 집이 있다 타이완어판 『가난한 찰리의 보통 상식』 추천사 지혜를 추구하는 것은 인류의 도덕적 책임 세계화의 숙명 TED 17년을 증언하다 인간 본성과 금융위기 우리 시대를 사색하며 50세의 술회 후기 부록: 추천 도서 감수의 글20억으로 20조를 만든 리루의 주식투자법! 워런 버핏과 그의 파트너 찰리 멍거가 인정한 주식 투자의 귀재 리루! 그의 30년의 투자 원칙과 전략을 집대성한 단 한 권의 가치투자 바이블 만약 나에게 금융 자산이 있다면, 그것을 지키거나 늘리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이와 관련하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와 미국 상무부가 지난 200년(18011~2011) 동안 미국 주요 자산의 수익률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가 흥미롭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폐 단위는 우리나라의 ‘원’으로 치환했다. 먼저 현금이다. 만약 200년 전 누군가가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유리병 안에 넣고 밀봉하여 보관했다면 오늘날 그 가치는 어떨까? 50원에 불과하다. 현금의 구매력이 95% 하락한 것이다. 200년 전에는 1,000원으로 근사한 요리를 사먹을 수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과자 한 봉지도 살 수 없다. 두 번째는 금이다. 금은 꾸준히 가치가 상승하는 대표적인 안정 자산으로 여겨지지만 그 결과는 조금 실망스럽다. 200년 전의 시세에 따라 구입한 1,000원짜리 금 한 조각을 200년 뒤에 되팔면 3,120원을 받을 수 있다. 이제 채권을 살펴보자. 국채는 수익률이 은행 이자와 거의 비슷해서 물가 상승률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이다. 다만 단기 채권은 275배(275,000원) 상승했고, 장기 채권은 1,642배(1,642,000원)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주식. 1811년에 1,000원짜리 주식을 사서 대물림하며 200년 동안 유지했다면 2011년에 그 가치는 얼마일까? 100만 배 상승하여 무려 10억 원이다. 심지어 인플레이션을 적용하여 조정한 뒤의 평균 가치가 이렇다. 지난 200년 동안의 실제 연평균 수익률은 6.7%인데, 여기에 복리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은 수치가 나온다. 1,000원을 투자한 1년 뒤의 주식 가치는 1,067원이고, 2년째에는 1,067원에 6.7%의 수익률이 더해져서 가치는 1,139원이 된다. 3년째에는 1,215원이다. 이런 식으로 주식 가격을 계산하면 200년째에는 10억 원의 가치에 이르는 것이다. 이 조사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다. 현금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은 결국 금융 자산 가치를 까먹는 일이어서 어디든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점과 투자 대비 수익률이 가장 좋은 재테크 수단이 주식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주식 시장에서 누군가는 돈을 벌지만 누군가는 돈을 잃는다. 매년 수익률이 6.7%씩 성장하는 견실한 투자처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리루는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시스템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워런 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는 생전의 인터뷰에서, “인격과 성실성을 갖춘 펀드 매니저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리루.”라고 답했다. 자, 이제 그 리루가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숙지해야 할 주식 투자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주식 시장은 태생적으로 투자와 투기가 공존하는 곳이었다.” 주식 시장은 어떤 필요성에 의해 생겨났는가? 주식 시장이 처음 생겨난 때는 약 400년 전이다. 지중해의 물길을 이용하여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지역만을 대상으로 교역을 하던 유럽은 포르투갈이 선도한 대항해 시대를 통해 무역 범위를 확대했고,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식민지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유럽 열강의 입장에서 식민지는 막대한 자원과 노동력의 공급처이자 자국의 재화를 팔아넘길 수 있는 신규 시장이었지만, 식민지를 개척하는 데에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야 했다. 식민지 개발을 독점하던 왕은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귀족을 끌어들였다. 귀족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나중에 수익을 배분한다는 약속을 새긴 문서를 발행했는데, 이 문서가 최초의 주식 증권이다. 자연히 식민지 개척에 앞장선 동인도 회사와 서인도 회사 등은 주식회사가 되었다. 하지만 식민지 개척 사업은 그야말로 돈 먹는 하마여서 귀족들의 투자만으로는 자금을 충당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증권의 권리를 가능한 한 작게 나누어 증권의 가격을 낮추는 동시에 매도와 매수가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판매함으로써 일반 서민의 자본까지 끌어들였다. 주식 시장은 이렇게 탄생했다. 유럽 열강들이 전 세계의 대양에 배를 띄우고 각 대륙에 병력을 파견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바로 이러한 민간 자본의 힘이 컸던 것이다. 투자는 수익으로 연결되었고, 수익은 다시 투자자의 이익으로 환원되었다. 이익 배당률이 높은 주식은 사고팔 때 인센티브가 붙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식민지를 개척하는 회사가 아니라 주식 그 자체가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 주식을 다량으로 매수하고 매도하면서 가격 변동에 따라 단기 수익을 챙기는 사람들이 나타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어떤 사람은 영리하게 이익을 챙겼고, 어떤 사람은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했다가 손해를 보기도 했다. 이처럼 주식 시장은 출발 지점에서부터 투자와 투기가 공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투자와 투기는 어떻게 다를까? 누가 투자를 하고, 누가 투기를 할까? 리루의 이야기에 계속 귀를 기울여보자. “투자자는 기업의 가치에 주목하고, 투기자는 그래프의 움직임을 주시한다!” 주식 시장의 속성 그리고 투자와 투기 주식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음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주식 투자는 기업 일부의 소유권을 갖는 행위라는 점이다. 투자자가 주식을 매입하는 형태로 기업에 자본을 대면,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고 가치가 상승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투자자에게 지불하는 것이다. 기업이 투자자에게 지불하는 대가는 배당일 수도 있고, 주식의 가치 상승에 따른 매매 차익일 수도 있다. 둘째, 주식 시장은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 공간이라는 사실이다. 주식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주식의 가격이 형성되고, 내가 가진 현금을 주식으로, 또 주식을 현금으로 교환하도록 돕는다. 이처럼 주식 시장은 투자와 매매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셋째, 투자를 할 때는 마진을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가치가 주식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을 때만이 투자 가치가 있다. 기업의 가치가 주식 가격에 이미 적정하게 반영되어 있다면 그리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없다. 그리고 기업 가치에 비해 주식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다면 결국 가격은 제자리로 돌아가기 마련이어서 큰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주식 시장을 형성하는 이 3가지 시스템만 명심해도 주식 투자에서 실패할 확률은 크게 낮아진다. 하지만 95% 이상의 주식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투기의 길로 들어선다. 투기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오류는 주식을 경마장의 마권 정도로 여긴다는 점이다. 주식 투자 자체를 투자의 영역으로 보지 않고, 베팅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주식 시장은 거대한 도박장일 뿐이다. 주식 시장은 가격을 결정하고 매매가 이루어지도록 돕는 도구이자 수단일 뿐인데, 시장 자체를 선생님으로 떠받들면서 시장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패턴을 보인다. 하지만 시장의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의 가치가 아니라 시장에 참여한 대중의 심리에 따른 반응이기 때문에 곧 거품이 꺼지거나 허상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물론 이 짧은 시세 변동으로 소수는 큰돈을 번다. 하지만 다수가 잃는다. 다수에 속하여 큰 손실을 보고도 언젠가는 차익을 이룬 소수에 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다시금 주식 시장을 기웃거린다. 투자는 어떤 식으로든 기업의 가치와 주식 가격이 상승하는 데 일조하지만, 투기는 누군가 얻는 만큼 빠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국 전체적인 이익은 제로(0)에 수렴한다. 그것은 투자자 개인에게도 마찬가지다. 한때 운이 따라서 수익을 올렸다 해도 이후의 실패로 인해 결국에는 제로 내지는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다. 그런데도 주식 시장을 기웃거리다 보면 온통 돈 벌었다는 사람들뿐이고, 수익을 내지 못한 사람은 나뿐인 것 같다. 왜 그럴까? 첫 번째 이유는 수익을 부풀려서 주위를 현혹하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주식으로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은 이미 퇴출되었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의 성패는 능력에 달린 문제이지, 결코 운에 따른 결과가 아니다!”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가치투자의 원칙 2008년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2차 전지와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는 중국 기업 비야디(BYD)의 주식 2억 2,500만 주를 매입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일을 주도한 사람은 워런 버핏의 파트너인 찰리 멍거라고 알려져 있지만, 찰리 멍거에게 비야디를 소개하고 잠재적 가치를 설명하면서 투자를 설득한 사람은 이 책의 저자 리루였다. 이 성공적인 투자로 인해 한때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리루가 워런 버핏의 뒤를 이어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를 관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기도 했다. 리루가 비야디에서 주목한 부분은 기업의 업력과 경영진의 도덕성이었다. 당시 붐이 일었던 2차 전지와 전기 자동차 사업의 선두권 주자들에 가려 비야디는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사실상 비야디는 일본의 산요와 소니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니켈-카드뮴 배터리 업계에서 이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리루는 비야디가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화려한 주인공에 가려진 진짜 실력자임을 알아보고,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하도록 찰리 멍거를 설득했던 것이다. 현재 비야디는 중국 내에서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관련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버크셔 해세웨이는 2022년부터 비야디의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해 2023년 2분기에는 8%의 지분만 남겨두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비야디의 주식 가격이 기업 가치와 거의 동등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이다. 비야디의 주식을 매각하면서 확보한 자금은 제2의 비야디를 발굴하고 투자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다. 위 이야기에서 주목할 부분이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비야디에 투자해서 현금을 확보하기까지 14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를 신조로 삼는 인물이다. 가치투자란,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을 싸게 매입했다가 그 기업이 시장의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 주식 가격이 상승하면 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투자 기법이다. 하지만 가치투자는 숙명적으로 장기 투자여야 한다. 저평가된 기업의 가치를 시장이 알아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주식을 매도해서 현금과 교환해야 하는 개인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투자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에게 가치투자는 도전할 수 없는 영역인 걸까? 여기에 대해서 리루는 개인 투자자에게 2가지를 요구한다. 첫째는 인내심이다. 선택한 기업과 종목에 대해서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끈기가 필요하다. 가치투자는 어떤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의 힘’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주변의 성공 사례에 부화뇌동하여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 개인 투자자로서는 다행스럽게도 사회의 유동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생명력이 짧아지고 있다. 기업의 생명력이 짧다는 사실은 기업이 어떤 결과를 내는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가치투자의 결실을 보는 시간 역시 그만큼 줄어들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까? 이것이 리루의 두 번째 요구 사항이다. 자신의 ‘능력 범위’를 최소화하라는 것이다. 확대경으로 주식 시장을 바라보면서 여기저기 들쑤실 것이 아니라, 내가 관심을 갖고 있거나 강점을 지닌 산업 분야와 기업을 선택하여 파고들라는 뜻이다. 물론 시대의 변화에 따른 사양 산업군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양 산업에 속해 있으면서도 변신을 꾀하는 기업이 있다면 주목할 만하다. 자신의 능력 범위를 한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주식 투자에 나설 능력이 없다는 말과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에는 대중의 심리 변화에 따른 그래프의 희생양이 될 뿐이다. 현미경의 시각으로 산업과 기업을 공부하고, 그렇게 선택한 종목에 대해서 기업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것, 이것이 리루의 성공을 만든 기본 법칙이었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선점하고 통찰을 얻다.” 주식 투자의 귀재가 인문학에 매진하는 이유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가 그렇듯, 이 책을 대하는 독자들도 ‘일타 강사’ 내지는 ‘족집게 과외’를 기대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결코 그런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독자에게 바란 것은 견실한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하라는 것이지, 도박판의 갬블러처럼 안절부절못하며 매순간 삶의 희비곡선을 그리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이 책의 독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 부분에 대해서 미리 얘기하고 넘어갈 것이 있다. 500페이지가 넘는 이 두꺼운 책의 5분의 2에 해당하는 앞부분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부터 현대에 이르는 장엄한 역사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왜 이토록 장황한 내용을 책에 담았을까? 그 이유는 리루 자신이 갖고 있는 투자에 관한 철학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밝히기 위해서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문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시기에는 항상 경제 문제가 배경에 깔려 있었다. 리루는 인류 문명사의 물줄기를 바꾼 주요한 사건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그 사건들이 후대에 어떤 흔적을 남겼으며, 또한 그 과거의 일들이 현대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기 위해 오랜 시간 지식에 탐닉했고, 그렇게 정리된 생각을 역사라는 장르를 빌려 전달하고 있다. 인류 역사를 만들어온 과거의 패턴들은 오늘날에도 되풀이되고 있고, 그것을 파악하는 일은 미래 예측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문학과 투자를 연결 짓기 위한 리루의 오랜 공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으니, 독자는 공부 잘하는 학생의 노트를 훔쳐보듯 그저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된다. 개인 투자자가 주식 시장을 데우는 땔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식 투자를 할 때는 내가 1인 자산 운용사라는 생각으로 판단하고 움직여야 한다. 워런 버핏도, 리루도 투자 시장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는 개인 투자자였다. 그들이 오늘날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전문 투자자라는 자기 정체성을 갖고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올바른 해답을 찾기 위해 많은 이들을 만나 배우고 공부했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리루라는 좋은 스승을 둔 셈이다. 30년 동안 현장에서 뛰며 얻은 그의 깨달음이 주식 투자에 관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출벌점이 될 것이다. 그는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재능이 넘치는 사람이다. 물론 나는 그를 비판하기를 좋아하지만, 이건 우리 사이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나는 현재 아흔다섯 살인데, 외부인에게 멍거 가문의 재산을 맡긴 것은 평생 처음이다. 그가 누구냐고? 두말할 것도 없이 리루다. 그는 이미 타점을 올렸다. 이는 극히 드물고 대단한 일이다. 리루가 세운 기록을 보고도 선수를 교체할 생각이 들까?_ 「추천사 1 : 멍거가 리루를 평하다」 역사라는 도도한 강에는 때로 특별한 해가 있어서 중요한 사건이 집중적으로 일어나 하나의 분수령을 만든다. 1776년이 바로 그런 해였다. 그해에 겉보기에는 서로 아무 상관도 없는 세 가지 일이 일어났다. 애덤 스미스가 영국에서 『국부론』을 출판했고,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독립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제임스 와트가 버밍엄에서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을 만든 것이다. 이 세 가지 사건이 함께 일어남으로써 1776년은 인류 문명의 분수령이 됐고, 이후 모든 인류 문명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다._ PART 1, 제8강 「현대화의 분수령 1776년」
허공에 핀 꽃
효림 / 원산 (지은이)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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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
소설,일반
원산 (지은이)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포교원장과 양산 통도사 주지를 역임한 원산큰스님 대표 법어집이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불자들의 삶에 꼭 필요한 '인생·인연·윤회·행복·믿음·원·기도·천도' 등에 대한 법문을 월간 「법공양」에 연재하였는데, 그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서 문 Ⅰ. 인생이란? ·인생난득 불법난봉 ·안수정등岸樹井藤의 법문 ·오욕락五欲樂 ·진짜로 내가 할 일 Ⅱ. 인연 그리고 업연 풀기 ·인연법이란 ·인연법과 장식藏識 ·업보대로 받기만 해야 하는가 ·과와 인과 연이 함께하는 지금 Ⅲ. 육도 윤회 ·윤회에 대한 통계 속의 현실 ·윤회를 믿고 있는가? ·지옥·아귀·축생의 삼악도 ·아수라·인간·천상의 세계 ·인간의 몸을 받았을 때 Ⅳ. 행복과 불교 ·누가 행복한 사람인가 ·만족 속의 행복 ·긍정적인 마음과 행복 Ⅴ. 복 짓는 법 ·착한 삶이 복 짓는 삶 ·십악 없는 십선의 삶 ·적극적으로 복을 짓는 보시행 ·복 있는 이에게 불행은 근접 못한다 Ⅵ. 믿음과 원願 ·믿음으로 여는 문 ·향상의 원을 발하라 Ⅶ. 집중력과 기도성취 ·시작의 기도 ·봄을 찾는 기도 ·집중하면 이루어진다 Ⅷ. 천도를 위한 기도 ·죽으면 끝인가? ·천도재의 유래 ·효심으로 천도하면 ·천도에 특히 좋은 기도효림출판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포교원장과 양산 통도사 주지를 역임한 원산큰스님 대표 법어집 『허공에 핀 꽃』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불자들의 삶에 꼭 필요한 '인생·인연·윤회·행복·믿음·원·기도·천도' 등에 대한 법문을 월간 「법공양」에 연재하였는데, 그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아무리 좋은 법문도 결국은 허공꽃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면서 『허공에 핀 꽃』으로 제목을 정하였다. 총 8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내용을 장 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1장 에서는 인생을 벌판〔岸〕과 나무〔樹〕와 우물〔正〕과 칡덩굴〔藤〕로 엮어서 만든 '안수정등' 이야기를 통하여 인생의 무상함과 오욕락의 즐거움에 빠져 사는 현재의 삶을 조명한 다음, 이 삶에서 진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불법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제2장 에서는 모든 것은 인연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과 지은 업을 간직하고 있는 내 속의 장식藏識이 시기와 조건을 만나면 발아되어 과보를 받게 된다는 것을 밝힌 다음, 업보를 기꺼이 받고자 할 때 업보의 매듭이 풀리고, 지금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 살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음을 설하고 있다. 제3장 에서는 윤회를 믿는 불교·기독교·천주교 신자들의 비율이 30%로 서로 비슷하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어떤 세계들을 윤회하게 되는지? 지금 인간의 몸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행복과 해탈을 이룰 수 있는지를 풀이해주고 있다. 제4장 에서는 '어떠한 이가 행복한 사람일까?' 하는 의문을 던진 다음, 만족하는 이가 진짜 행복한 존재라는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믿음인 나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불러일으키며 공부하고 일하면 반드시 원을 성취하고 행복이 가득한 자리에 편안히 앉을 수 있게 됨을 강조하고 있다. 제5장 에서는 착하게 사는 삶이 복 짓는 삶이라 정의한 다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육체적으로 봉사하고 베풀면(보시) 보다 빨리 행복의 자리에 이를 수 있다는 것과, 복 있는 자에게는 불행이 근접하지 못한다는 것을 몇 가지 이야기를 곁들여 풀이하고 있다. 제6장 에서는 이 세상의 으뜸가는 재산인 나와 진리〔法〕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부질없는 갈등이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지면서 한없는 공덕이 생겨남을 『화엄경』의 게송을 풀이하면서 밝힌 다음, 믿음과 함께 향상의 삶을 사는데 꼭 필요한 원願의 중요성과 원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자상하게 일러주고 있다. 제7장 에서 스님은 괴롭고 잡된 것이 얽혀 있는 사바세계에서 봄을 찾고 행복을 찾는 방법은 기도라고 정의한 다음, '집중의 기도'에 대해 특히 강조하였다. 동시에 어렵고 힘든 기도보다는 원이 분명한 기도와 집중의 기도가 더 효과적이요 성취가 빠르다는 것을 깨우쳐주고 있다. 제8장 에서는 '죽으면 끝인가?'라는 의문을 던진 다음, 부모의 은혜를 갚기 위해 시작된 것이 천도재요, 효심으로 천도하면 천도 받는 이와 천도를 해주는 이 모두 해탈과 행복을 누리게 됨을 강조하면서, 영가천도에 특히 좋은 기도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담담하면서도 간략하고 명쾌하게 설한 원산큰스님의 법문을 통하여, 각자의 삶을 일깨우고 행복의 땅에 편안히 앉게 되기를 기원해 본다.삶에서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특히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를 크게 한번 믿어 보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믿음은 '나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입니다. 쓸데없는 근심걱정일랑은 내려놓고, 내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즐겁게 살아가십시오.나의 믿음을 '다 잘 될 것'이라는 데로 던져, 능력껏 열심히 살아가십시오. 틀림없이 괴로움을 벗고 행복이 가득한 자리에 편안히 앉을 수 있게 됩니다.-제4장 「행복과 불교」에서 거울이 온갖 사물을 다 받아들이듯이, 지금 나에게 오는 인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십시오. 좋은 인연이든 그릇된 인연이든 다 받아들여 보십시오. 내가 지은 업을 기꺼이 받겠다고 할 때, 그 업을 녹일 수 있는 힘이 안에서 샘솟아 불행을 능히 극복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잊지 마십시오. 업장만 녹아내리면 행복은 우리 것이 됩니다. 기꺼이 받으십시오. 기꺼이 받고자 할 때 모든 업이 풀립니다. 매사에 한 생각 바르게 가지면 맺힌 것이 풀리고, 풀고 나면 더욱 좋은 인연이 펼쳐집니다.-제2장 「인연 그리고 업연 풀기」에서 우리의 하루하루는 얼마나 소중한 것일까요?
큐브 밥솥 이유식
싸이프레스 / 김정현 (지은이) /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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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프레스
건강,요리
김정현 (지은이)
큐브와 밥솥을 활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유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손질법과 큐브 보관법, 실패 없는 밥솥 이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각 시기별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과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육아 동지들에게 받은 수많은 질문들을 정리하여 꼼꼼하게 담았다. 불 앞에서 계속 저어줘야 하는 냄비 이유식은 아기를 돌보며 만들기 쉽지 않다. 하지만 ‘밥솥 이유식’이라면 이유식 만들기가 쉬워진다. 밥솥에 큐브 넣고 버튼만 누르면 이유식이 완성된다. 완료기와 유아식을 병행하는 엄마들을 위한 쉽고 간편한 유아식 레시피까지 풍성하게 실었다.Prologue INTRO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한눈에 보기 012 시기별 필요한 이유식 도구 014 도대체 뭘 사야 하죠? 016 밥솥 이유식, 궁금한 점 다섯 가지! 018 큐브에 대한 모든 것 019 이유식 재료 궁합&시기별 이유식 식재료 PART 1 초기 이유식 미음 기본 정보 알고 가기 초기 이유식 1단계 한 달 식단표 쌀미음 찹쌀미음 감자미음 고구마미음 애호박미음 단호박미음 브로콜리미음 양배추미음 청경채미음 차조미음 초기 이유식 2단계 한 달 식단표 소고기미음 소고기감자미음 소고기배미음 소고기애호박미음 소고기단호박미음 소고기브로콜리미음 소고기양배추미음 소고기청경채미음 소고기오이미음 소고기찹쌀미음 PART 2 중기 이유식 죽 기본 정보 알고 가기 육수와 큐브 만들기 본격 큐브 사용 이유식 돌입! 중요한 포인트 세 가지 중기 이유식 1단계 한 달 식단표 중기 이유식의 꽃 큐브 재료 손질법 및 큐브 만들기 소고기양배추죽 닭고기당근죽 소고기오이죽 닭고기양송이버섯죽 소고기단호박죽 닭고기브로콜리죽 소고기새송이버섯죽 닭고기청경채죽 소고기애호박죽 닭고기가지죽 소고기양파죽 닭고기단호박죽 소고기비타민죽 닭고기고구마죽 소고기감자죽 닭고기양배추죽 소고기청경채죽 닭고기콜리플라워죽 소고기양송이버섯죽 닭고기찹쌀죽 중기 이유식 2단계 한 달 식단표 재료 손질법 및 큐브 만들기 소고기감자콜리플라워죽 닭고기애호박새송이버섯죽 소고기팽이버섯양배추죽 닭고기찹쌀단호박죽 소고기새송이버섯시금치죽 닭고기당근브로콜리죽 소고기가지양파죽 닭고기감자청경채죽 소고기두부브로콜리죽 닭고기양배추가지죽 소고기무양송이버섯죽 닭고기콜리플라워고구마죽 소고기비타민비트죽 닭고기양송이버섯적채죽 소고기시금치당근죽 닭고기양파연두부죽 소고기배추애호박죽 닭고기팽이버섯비트죽 소고기비타민단호박죽 닭고기당근양파죽 PART 3 후기 이유식 무른 밥 기본 정보 알고 가기 2 in 1 하나의 밥솥으로 두 가지 이유식 만들기 육수 만들기 후기 이유식 1단계 한 달 식단표 재료 손질법 및 큐브 만들기 소고기양배추미역무른밥 소고기파프리카양송이버섯무른밥 소고기연근무표고버섯무른밥 닭고기양송이버섯부추무른밥 닭고기브로콜리파프리카무른밥 닭고기양배추새송이버섯달걀무른밥 대구살애호박두부무른밥 대구살양파단호박무른밥 대구살배추표고버섯무른밥 후기 이유식 2단계 기본 정보 알고 가기 재료 손질법 및 큐브 만들기 156 소고기무배추검은콩무른밥 157 소고기아스파라거스양송이버섯무른밥 158 소고기시금치단호박무른밥 159 닭고기완두콩새송이버섯무른밥 160 닭고기감자가지밤무른밥 161 닭고기비타민배추무른밥 162 대구살콩나물연두부무른밥 163 대구살잔멸치적채무른밥 164 연어청경채콜리플라워무른밥 165 연어파프리카치즈무른밥 PART 4 완료기 이유식&유아식 한 달 식단표 재료 손질법 및 큐브 만들기 진밥류&죽류 소고기표고버섯감자양파진밥 소고기단호박콜리플라워진밥 새우연두부애호박진밥 새우양파두부감자진밥 닭고기브로콜리양송이버섯진밥 닭고기부추연근진밥 대구살애호박당근진밥 대구살가지치즈진밥 전복죽 삼계죽 덮밥류&볶음밥류 모둠버섯덮밥 소고기양배추덮밥 닭고기카레덮밥 닭고기달걀볶음밥 소고기채소볶음밥 파인애플새우볶음밥 일품요리류 떡갈비 채소밥전 게살수프 탕평채 소고기크림리소토 간편식류 잔멸치주먹밥 삼색꼬마김밥 잔치국수 달걀토스트 반찬류 닭봉조림 치킨가스 닭라리살구이 시금치나물무침 애호박밥새우볶음 무나물볶음 새우완자 소고기가지볶음 국류 들깨미역국 소고기뭇국 배추된장국 바지락맑은탕 연두부달걀탕 PART 5 간식 초기 간식 배퓌레 사과퓌레 231 고구마퓌레 232 단호박퓌레 233 중기 간식 바나나퓌레 고구마스틱 사과당근주스 배대추차 후기 간식 단호박치즈볼 분유찜케이크 찹쌀경단 완료기&유아식 간식 제철 과일스무디 블루베리팬케이크 호박고구마치즈샌드위치 연근칩냄비 NO! 밥솥 YES! 밥솥에 큐브 넣고 버튼만 누르면 완성! ‘초간단 이유식 레시피 132’로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유식 정복! 태어나 분유나 모유가 아닌 처음 먹는 음식인 만큼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맘! 하지만 이제 막 4~5개월이 된 아기를 돌보며 이유식을 만드는 일은 육아 만렙인 엄마도, 육아 초보엄마도 벅차기만 하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만들려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이유식 양과 삼시세끼를 만드는 일이 부담으로 느껴져 결국엔 사 먹이는 쪽을 선택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는 것도 현실. 그런 엄마들에게 쉽고 간편하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밥솥 이유식’을 제안한다. 『큐브 밥솥 이유식』은 큐브와 밥솥을 활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매 끼니 재료를 손질하여 이유식을 만들기에는 아기의 인내심은 짧다. 밥솥 이유식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큐브! 미리 재료를 손질하여 큐브로 만들어 보관하자. 손질법과 큐브 보관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그다음부터는 쉽다. 그냥 밥솥에 넣어주기만 하면 끝! 불 앞에서 계속 저어줘야 하는 냄비 이유식은 아기를 돌보며 만들기 쉽지 않다. 하지만 ‘밥솥 이유식’이라면 이유식 만들기가 쉬워진다. 밥솥에 큐브 넣고 버튼만 누르면 이유식 완성! 완료기와 유아식을 병행하는 엄마들을 위한 쉽고 간편한 유아식 레시피까지 풍성하게 실었다. 엄마가 편해야 아기도 행복하다! 『큐브 밥솥 이유식』이 진짜 필요한 이유를 담았다! 초보 엄마의 이유식 걱정을 덜어줄 최고의 해결‘책’ 『큐브 밥솥 이유식』에 주목하자.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이유식을 제안한다. 바로 ‘큐브’와 ‘밥솥’이다. 식재료를 큐브로 만들어 바로 밥솥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이유식이 완성된다. 이유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손질법과 큐브 보관법, 실패 없는 밥솥 이용법을 안내한다. 또한 각 시기별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과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육아 동지들에게 받은 수많은 질문들을 정리하여 꼼꼼하게 담았다. 이제부터는 왜 큐브 밥솥 이유식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짚어볼 차례다! 첫 번째 이유! 오랜 시간 저을 필요가 없다 이유식을 가장 먼저 시작할 때 냄비 이유식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냄비를 사용할 경우 자칫하면 눌어붙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불 앞에 서서 계속 저어줘야 한다. 밥솥 이유식은 다르다! 미리 만들어둔 큐브와 쌀가루 또는 쌀을 넣어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완성된다. 밥솥을 이용할 경우 식재료가 고루 푹 있어 더욱 맛있는 이유식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도 최대 장점. 아기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손목이 많이 약해져 있는 엄마의 손목을 지키자! 두 번째 이유! 얼려둔 채소큐브, 고기큐브, 육수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밥솥 이유식은 별도의 해동이 필요 없다. 얼린 상태 그대로 넣어 바로 버튼만 누르면 된다. 반대로 냄비 이유식은 반드시 육수를 해동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루 전날 냉동실에 옮겨두어야 하지만 아기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엄마는 이유식데이를 잊어버리기도 한다. 밥솥 이유식은 생각난 순간 바로 만들어도 문제없다. 얼려둔 큐브를 바로 밥솥에 넣자! 세 번째 이유! 두 가지 이유식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다 하루 두 끼를 먹는 중기, 삼시세끼를 먹는 후기가 오면 이유식을 만들다 하루가 다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럴 때는 미니 밥솥이 아닌 기존에 온 가족이 사용하던 밥솥을 사용해 두 가지 이유식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다. 두 가지 이유식이 섞이지 않도록 만드는 꿀팁을 소개한다. 네 번째 이유! 이유식 양이 늘어도 부담 없다 중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아기가 먹는 이유식 양이 늘어난다. 냄비로 만들 경우 만드는 양이 늘어나 재료를 푹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밥솥 이유식은 양이 많아져도 죽 모드를 사용하면 모든 재료를 푹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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