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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기는 왜 훔쳐봐 가지고
미스터제이 / 권승호, 김경희 (지은이) / 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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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제이
소설,일반
권승호, 김경희 (지은이)
일기는 매일 쓰는 글이다. 또한 남에게 보여 주거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쓰는 글이 아니기에 그날그날 경험하는 일들에 대해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일기는 가장 깊숙한 마음속 이야기까지도 가감 없이 그대로 담고 있는 매우 사적이고 개인적인 글이기도 하다. 그런 일기가 남편 때문에 온 세상에 공개되게 생겼으니 아내는 어찌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처음에 아내는 일기를 책으로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남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비공개를 전제로 쓴 개인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개인의 일상을 누가 궁금해 하겠냐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남편의 생각은 달랐다. 오히려 두 사람의 이야기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하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결국 남편의 끈질긴 간청에 아내가 설득되었고, 소소하지만 비밀스러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써 온 아내의 일기에 그 일기를 본 남편이 마음을 담아 답글을 달아 완성된 이야기이다.프롤로그 남편이 내 일기를 보았다 1장 첫눈에 알아본다는 건 거짓말 / 운명의 시작? / 드디어 만난 내 반쪽 / 결혼식 전야 / 첫 부부 싸움 / 여보, 나 임신했대! /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 너무 다른 우리 / 습관을 바꾼다는 것 / 서로에게 바라는 것들 / 결혼 20주년의 추억 /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2장 우리에게 온 선물 / 두 배의 행복 / 애들 싸움은 칼로 물 베기 / 올바른 아이들로 자라길 / 이름 바꿔 주던 날 / 알 수 없는 딸의 마음 / 허용형 부모와 군주형 부모 /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 / 나도 엄마 아빠처럼 / 딸의 성년식 / 멀리에서 가까이에서 3장 나의 부모님 / 며느리 사랑은 시어머니 / 명절 증후군 / 아버지의 노래 / 시어머니의 58년 시집살이 / 삐뚤빼뚤 단추 사건 / 갑자기 찾아온 이별 / 다 같은 자식인데 / 고부가 함께 산다는 것 / 귀한 내 아들 / 세상의 모든 부모 4장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기댈 수 있는 사람 / 좋은 상사와 좋은 선배 / 친구 사이에도 권태기는 있다 / 서로 다른 너와 나 / 여자들의 연대감 / 상처를 마주하는 일 / 이해되지 않거나 이해하고 싶지 않거나 / 우리는 누구나 가면을 쓴다 5장 취미의 맛 / 하염없이 우울해질 때면 / 이유 없는 이유 / 웃으며 인사하는 게 어려운가요? / 비우기 연습 /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지만 / 조화로운 삶 / 나에게 소중한 것 / 이해할 수 없는 이별 / 가벼워져야 높이 날 수 있다 / 지금 나는 행복한가요? 에필로그 30년 만에 답하다Mr. J 개성 있는 쉐프들이 모여, 열정적으로 맛의 향연을 펼치듯 한 권의 책에 다양한 색깔과 각각의 혼을 맛나게 담아냈습니다. Mr. J는 한 권 한 권의 책 속에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담아 함께 공감하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몰래 본 아내의 일기에 남편이 답글을 달았다! 일기는 매일 쓰는 글이다. 또한 남에게 보여 주거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쓰는 글이 아니기에 그날그날 경험하는 일들에 대해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일기는 가장 깊숙한 마음속 이야기까지도 가감 없이 그대로 담고 있는 매우 사적이고 개인적인 글이기도 하다. 그런 일기가 남편 때문에 온 세상에 공개되게 생겼으니 아내는 어찌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처음에 아내는 일기를 책으로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남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비공개를 전제로 쓴 개인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개인의 일상을 누가 궁금해 하겠냐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남편의 생각은 달랐다. 오히려 두 사람의 이야기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하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결국 남편의 끈질긴 간청에 아내가 설득되었고, 소소하지만 비밀스러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써 온 아내의 일기에 그 일기를 본 남편이 마음을 담아 답글을 달아 완성된 이야기이다. 서로 너무 다르지만 어느새 닮아 가고 있는 부부의 소박한 이야기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며, 당신의 이야기이다. 또한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흐르는 시간 속에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켜켜이 쌓으며 인생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이 책에 담긴 소소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작은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1장 오늘처럼 내일도 우리는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사랑하면서 살아가겠지. 부부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 중에 두 사람이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평생을 함께 한다는 것은 어쩌면 말로는 설명될 수 없는 특별한 인연이 아닐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노년을 함께하는 모습은 과연 어떨까? 결혼과 부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2장 아이를 키우며 새삼 깨닫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는 말, 사실인 것 같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는 말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또 다른 인생을 배우고, 다시 어른이 되어 간다.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부모라는 인생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3장 부모가 되어서야 조금이나마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부모가 되면 부모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있는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다만, 부모가 되기 전엔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4장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있는 그대로의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도 있고, 험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방패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서로의 가면 속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쩌면 가면은 불필요한 치장일지 모른다. 5장 퀼트의 조각 이불처럼 소중한 나의 일상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인생도 멋진 작품이 되어 간다. 인생은 하나의 이야기이다. 사소한 일상 하나하나가 모여 특별한 하루를 만들고 하나의 인생을 완성한다. 삶은 대단한 무엇을 이루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순간순간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아내의 이야기앉아서 소변을 보라고 했더니 남편이 불쑥 화를 냈다.“나더러 여자처럼 살라는 거야?”“그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야? 그럼 대변은 왜 앉아서 보는 건데?남자니까 대변도 서서 보는 게 맞잖아?”내 반박에 남편이 입을 꾹 닫았다. 남편의 이야기소변볼 때 앉아서 보면 좋겠다는 아내의 말에 불쑥 화가 났다. 그동안 살면서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않은 것을 당당히 요구하는 아내를 보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남자로서 자존심도 상했다.
의자에서 살아남기
무지개다리너머 / 최현묵, 백경철 (지은이)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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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너머
취미,실용
최현묵, 백경철 (지은이)
우리 몸이 가진 고유의 복원력을 회복시킴으로써 오랜 의자 생활로 발생되는 질병을 예방할 해법이 담겨 있다. 의자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인간이 의자에 앉으면 인간에게 문제가 생긴다. 의자에 앉는 나쁜 자세가 우리 몸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우리들의 자세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에 대한 명쾌한 답과 대안이 70여 컷의 사진,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자세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는 데서 해법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즉, 자세란 몸과 마음이 매 순간 환경에 반응하고 변화하는 생명력의 표현임을 알아야 한다. 바른 자세라는 잘못된 관념과 이미지로 몸을 고정시켜 놓는 것은 악순환의 고리를 계속 이어 갈 뿐이다. 평생 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할 알렉산더 테크닉을 20년간 가르쳐 온 저자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만 전달하는 이 책은 항상 곁에 두고 실천해야 할 필독서다.차 례 서문 추천의 글 1장 우리들의 의자 동거 변천사 엿보기 편견 버리기 오해 풀기 의문들 2장 의자에서 사는 사람들 의자와 문화 의자와 아이들 왜 의자가 문제인가? 1. 척추 만곡의 변화 / 2. 접지와 중심 컨트롤 / 3. 근육의 비협응 / 4. 손 사용 5. 등받이 의존 / 6. 습관들 / 7. 심신 불안정 3장 잘못된 의자 사용 1. 의자에 앉기 직전 2. 의자에 앉고 나서 좌골로 앉지 못한다 / 머리를 편안히 세우지 못한다 / 다리를 망각한다 3. 의자에서 일어설 때 잘못된 의자 사용의 결과 4장 기본 훈련 바른 자세라는 관념에서 벗어나기 알렉산더 테크닉 소개 알렉산더 테크닉의 3가지 핵심 원리 1. 중추조절 / 2. 디렉션 / 3. 자제심 의자에서 살아남기 1단계 ― 협응하기 1. 접지: 그라운딩 / 2. 구부리기: 멍키 자세 / 3. 좌골로 앉기 4. 앉아서 일하기 / 5. 의자에서 일어서기: 고관절을 중심으로 / 6. 다시 서기 의자에서 살아남기 2단계 ― 자세 바꾸기 의자에서의 다양한 자세 의자에서 살아남기 3단계 ― 습관 다스리기 1. 잠시 멈춘다 / 2. 디렉션을 준다 / 3. 선택한다 유용한 테크닉 1. 좌골 찾기 / 2. 세미수파인: 긴장 해소 자세 / 3. 위스퍼 ‘하’: 긴장 해소 호흡 4. 살짝 일어났다 앉기 / 5. 겨드랑이 공간 만들기 / 6. 등받이 사용 7. 신체 부위 의식하며 긴장 해소하기 5장 추가 훈련 좌골-척추 훈련 1. 한쪽 좌골로 앉기 / 2. 좌골과 척추 굴리기 눈 운동 1. 시선 고정 운동 / 2. 시선 고정-머리 운동 의자 체조 1. 어깨 들기: 긴장감 해소 / 2. 늑골 풀기: 견갑부와 늑골 부위 긴장 해소 3. 척추 휴식: 척추 기립근 긴장 해소와 혈액 순환 / 4. 척추 비틀기: 회전력 강화 5. 척추 운동: 자율 신경 회복 / 6. 구부리고 펴기: 척추와 다리 운동 7. 다리 뒤로 뻗기 상황별 요령 공부할 때 / 컴퓨터로 작업할 때 / 핸드폰을 사용할 때 / 운전석에 앉을 때 유용한 소도구 / 의자 고를 때 유의사항 저자의 메시지 인간 VS 의자, 망가지는 몸을 살리는 통찰 가득한 해법 우리 몸이 가진 고유의 복원력을 회복시킴으로써 오랜 의자 생활로 발생되는 질병을 예방할 해법이 『의자에서 살아남기』에 담겨 있다. 의자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인간이 의자에 앉으면 인간에게 문제가 생긴다. 의자에 앉는 나쁜 자세가 우리 몸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우리들의 자세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에 대한 명쾌한 답과 대안이 70여 컷의 사진,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자세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는 데서 해법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즉, 자세란 몸과 마음이 매 순간 환경에 반응하고 변화하는 생명력의 표현임을 알아야 한다. 바른 자세라는 잘못된 관념과 이미지로 몸을 고정시켜 놓는 것은 악순환의 고리를 계속 이어 갈 뿐이다. 평생 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할 알렉산더 테크닉을 20년간 가르쳐 온 저자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만 전달하는 이 책은 항상 곁에 두고 실천해야 할 필독서다. 몸의 복원력과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3단계 실천 방법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한다. 의자에 앉은 다음에야 바른 자세를 만들고 유지하려는 것은 효과적이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이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혜안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의자에 앉기 전부터 앉았다 일어서는 모든 과정이 진행될 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의식하여,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알렉산더 테크닉의 3가지 핵심 원리인 중추조절, 디렉션, 자제심을 통해 우리 몸의 협응적 관계를 이해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자기 몸의 주인이 되어 효율적이고 편안한 몸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몸을 어떻게 잘못 사용하는지 의자에 앉기 직전, 앉고 나서, 다시 일어서는 3과정으로 세세하게 나눠 살펴보는 것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 이 책에서 안내하는 의자에서 살아남기 1단계 협응하기 훈련을 따라 해 본다. 또한 2단계 자세 바꾸기, 3단계 습관 다스리기 등 『의자에서 살아남기』에서 소개하는 여러 훈련들을 일상생활에서 직접 실천해 보면서 잘못된 의자 사용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쾌거를 이루게 될 것이다. 습관대로 고정시키는 자세 알렉산더 테크닉으로 바꾼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의자가 언제부터 인간의 삶 속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훑어보면서 그간 어떤 편견과 오해들이 쌓였는지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현대인들이 의자에서 일도 하고 휴식도 겸하는 양상이 빚어내는 문제점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3장에서는 잘못된 의자 사용의 모습과 그 결과들을 알아본다. 4장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기본 훈련법을 소개하고, 5장에서는 기본 훈련을 배가시킬 추가 훈련법과 간단한 긴장 해소 방법들을 담았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140여 년 전 F. M. 알렉산더가 창안하였으며, ‘자기(Self)의 사용’이라 불린다. 존 듀이, 조지 버나드 쇼, 올더스 헉슬리, 토니 부잔, 케빈 클라인, 니콜라스 틴베르헌 등 전 세계 유명인들이 알렉산더 테크닉을 배우고 실천하였다. 근육의 긴장을 자각하고 해소시켜 본래 지니고 있던 몸의 생명력을 깨어나게 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현대인들의 의자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안이 되어 줄 알렉산더 테크닉을 이제 모두가 실천해야 할 때다.
저스트고 유럽 EUROPE (개정판)
시공사 / 최철호 글 /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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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취미,실용
최철호 글
왜 결혼과 섹스는 충돌할까
행복포럼 / 크리스토퍼 라이언.카실다 제타 글, 김해식 옮김 /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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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포럼
결혼,가족
크리스토퍼 라이언.카실다 제타 글, 김해식 옮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섹스에 관한 전통적인 지혜에 대대적으로 도전하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토퍼 라이언과 카실다 제타는 우리가 섹스에 관해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이 틀렸다고 밝히면서, 이 도발적이고 뛰어난 책에서 대담한 대안적 설명을 제시한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인간은 음식, 자녀 양육, 흔히 섹스 파트너까지 공유한 평등주의 집단에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인류학, 고고학, 영장류학, 해부학, 성심리학 증거들을 토대로, 일부일처제가 실제로 인간 본성과 얼마나 동떨어진 것인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부적절한 가정과 근거 없는 결론을 과감히 뒤집는다. 동시에 왜 우리가 현재처럼 살고 사랑하는가에 관해 혁명적인 이해를 제공한다.머리글: 한 영장류가 적수를 만나다(한 공저자의 노트에서) 서문: 또 다른 선의의 종교재판 제1부 그럴 듯한 것의 기원 제1장 유카탄 반도를 기억하라!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제2장 섹스에 관해 다윈이 알지 못한 것 선사시대의 고인돌화 진화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왜 당신은 그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루이스 헨리 모건 제3장 표준적 담화에 대한 세밀한 검토 어떻게 다윈이 당신 엄마를 모욕했나(성적 경제학의 음울한 과학) 유명한, 여성의 시든 성욕 남성의 부모투자 이성 간 전쟁에서의 ‘혼합 전략’ 확대된 성적 수용성과 은폐된 배란 제4장 거울 속의 유인원 영장류와 인간의 본성 침팬지 모델에 대한 의심 영장류의 연속성을 찾아서 제2부 천국에서의 성욕(고립적이다) 제5장 천국에서 누가 무엇을 잃어버렸나? 펑키가 되어 계속 춤추는 것 제6장 누가 당신의 아버지들인가? 사회성애적 교환S.E.Ex의 즐거움 난혼의 약속 보노보의 시작 제7장 사랑하는 어머니들 원자로 노심의 용융 제8장 결혼, 짝짓기, 일부일처제 뒤죽박죽 만들기 결혼: 인간 종의 ‘근본적인 조건’? 부부의 배신 제9장 부성 확실성: 바스러지는 표준적 담화의 초석 사랑, 성욕 그리고 루구호에서의 자유 가부장제의 불가피성 일부일처제적인 것의 행진 제10장 질투: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마라’에 대한 안내 제로섬 섹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어떻게 말하는가 제3부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제11장 “자연의 부”(가난한?) 가난하고 가련한 나 백만장자들의 절망 “인간의 최하 등급에서” 만족 발견하기 제12장 이기적인 밈(지저분한?)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공유지의 비극 영원한 진보의 꿈들 고대의 가난 또는 가정된 풍요? 구석기 시대의 정치학에 관해 제13장 선사시대의 전쟁을 둘러싼 끊임없는 전투(야수 같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핑커 교수 마가렛 파워의 기이한 실종 전리품들 나폴레옹의 침입(야노마미 논쟁) 히피의 위선과 보노보의 잔인성에 대한 필사적인 탐색 제14장 수명 거짓말(명이 짧은?) 삶은 언제 시작되는가? 삶은 언제 끝나는가? 80은 새로운 30인가? 스트레스 받아 죽을 지경 친구여, 자네는 누구를 꿈꾸는 눈을 한 몽상가라고 부르는가? 제4부 운동 중인 육체들 제15장 작은 거인 사랑과 정자 전쟁에서 모든 것은 공평하다 제16장 인간의 가장 진실한 척도 석기시대의 하드코어 제17장 때때로 음경은 음경일 뿐이다 제18장 오르가슴의 전사前史 “마음의 지독한 낭비들!” 악마의 젖꼭지를 조심하라 그것을 억압하는 데 필요한 힘 제19장 소녀들이 미쳐 날뛸 때 여성의 교성 젖꼭지가 없이는 낙원도 없다 뭐라고요? 제5부 아프리카에서 온 남자, 아프리카에서 온 여자 제20장 모나리자의 마음 제21장 변태성욕자의 애가哀歌 지금 뭐라고 하느냐? 아동 학대에 대한 켈로그의 안내 캘빈 쿨리지의 저주 모노토미의 위험들 (바로 당신 같은) 새로운 누군가를 내가 필요로 하는 몇 가지 추가적인 이유 제22장 함께 하늘 대면하기 모두가 비밀을 밝히다 해와 달의 결혼 참고문헌 지은이 프로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미국 NPR방송의 \'2010년의 애독서들\'에 선정 * 미국 성 치료와 연구를 위한 협회(SSTAR)의 \'2010년 소비자의 책\' 상 수상 * 오더블닷컴(Audible.com)의 \'2010년의 베스트북\' 다윈 시대 이후, 우리는 성적 일부일처제는 자연스럽게 우리 종에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종교기관, 문화기관뿐 아니라 주류 과학은 남녀는 한 가족으로 진화했다고 주장했다. 이탈적 사상가인 크리스토퍼 라이언과 카실다 제타에 따르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은 우리가 섹스에 관해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이 틀렸다고 밝히면서, 이 도발적이고 뛰어난 책에서 대담한 대안적 설명을 제시한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인간은 음식, 자녀 양육, 흔히 섹스 파트너까지 공유한 평등주의 집단에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인류학, 고고학, 영장류학, 해부학, 성심리학 증거들을 토대로, 일부일처제가 실제로 인간 본성과 얼마나 동떨어진 것인가를 보여준다. 특히 저자들은 다음과 같은 의문들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 왜 장기간의 정조가 많은 사람들에게 그토록 힘든 일인가? - 왜 사랑이 깊어짐에 따라 성적 열정은 식는가? - 왜 많은 중년 남성은 젊은 여성과의 일시적인 애정에 모든 것을 거는가? - 왜 표준 진화론적 논리에도 불구하고 동성애는 지속되는가? - 인간 성생활의 선사시대 기원에 관해 인체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이 책은 부적절한 가정과 근거 없는 결론을 과감히 뒤집는다. 동시에 왜 우리가 현재처럼 살고 사랑하는가에 관해 혁명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추천평 인간의 성행위를 전적으로 재평가한, 놀랍도록 충동적이며 잘 씌어진 책이다. 또 우리의 사회적 심리학적 질환 다수의 뿌리를 파고든다. - 스티브 테일러(『가을, 잠에서 깨어남』의 저자) 이 책은 섹스에 관한 전통적인 지혜에 대대적으로 도전한다. 인간 성행위에 관한 선사시대의 기원을 조사함으로써, 저자들은 대다수 전문가들이 제시한 표준 이론들의 오류와 약점을 밝힌다. - 앤드류 웨일(의사, 애리조나 통합의료센터 프로그램 책임자) 명쾌하고 위트 있는 첨단 연구를 제시하며, 선사시대 아프리카로부터 현대 침실까지 수백만 년을 힘들이지 않고 넘나든다. - 토니 페로테트(『나폴레옹의 사소한 것들』의 저자) 이 책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당신은 흥미로운 책을 손에 들었다. 이것들은 우리가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반복해서 토론해야 할 이슈들이다. - 프란스 드 발(여키스국립영장류연구센터 내 리빙링크스센터 책임자) 이 책은 진화심리학의 본질적인 수정이다. 이 책은 인간 사회 어디서든 명백하며, 종교적 사회적 심리학적 억압을 필요로 하는 다급한 성생활은 아프리카 사바나의 변함없는 특징임을 거부할 수 없게 보여준다. - 스탠튼 필(『사랑과 중독』의 저자) 놀랍도록 독창적이다. 이 책은 인간 성생활의 기원과 본성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재구성한다. 설득력 있으며, 여러 학문에 걸친 광범위한 연구에 의해 뒷받침된다. 유머와 열정, 통찰력으로 가득하다. - 스탠리 크리프너(세이브룩대학 심리학과 교수)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포레스트북스 / 나민애 (지은이)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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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나민애 (지은이)
‘풀꽃 시인 나태주의 딸’이자 ‘서울대 강의평가 1위 선생님’으로 알려진 나민애 교수는, 오래도록 시를 사랑해 온 ‘시 큐레이터’로도 유명하다. 2007년에 등단한 문학평론가로서, 10년이 넘도록 매주 한 편씩 대중들에게 시를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하며 시를 읽는 기쁨을 나눴다. 독자 중에는 모든 칼럼을 오려서 꽁꽁 묶은 종이 뭉치를 가져온 사람도, 손으로 시와 해설을 베껴 적으며 자신만의 필사 노트를 완성한 사람도 있었다. 누군가는 시를 읽으며 울었고, 누군가는 시를 적으며 위로받았다고 했다. 이런 마음을 전달받은 나민애 저자는 ‘곁에 두면 좋은 시’ 77편을 고르고, 감각 있는 해설을 추가해 ‘인생 시 필사 노트’를 만들었다. 정지용부터 나태주, 이병률, 황인찬까지 시간과 세대를 넘나드는 시인들의 작품 77편을 주제별로 엮은 이 책은 마치 <시 플레이리스트> 같다. ‘위로가 필요할 때’ ‘사랑 곁에 머물고 싶을 때’ ‘마음이 쓸쓸할 때’처럼 감정의 결에 따라서 골라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덧붙인 해설은 독자들이 오래도록 그 마음에 머물도록, 그렇게 사유의 폭을 넓혀가도록 돕는다.서문 다만 의미를 찾고 싶을 뿐 1. 처음 맛보는 시 “꽃이 피어도 즐길 시간 없고 꽃이 진대도 느낄 여유 없는 당신에게.” 별 닦는 나무 • 공광규 안부 • 윤진화 밤 산책 • 조해주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 김종삼 역광의 세계 • 안희연 서시 • 이성복 이마 • 신미나 못 박힌 사람 • 김승희 우리는 매일매일 • 진은영 그곳 • 오은 첫눈 • 박성우 봄날 • 이문재 5월 • 차창룡 저녁눈 • 박용래 그냥 둔다 • 이성선 2. 작은 위로가 필요한 날 “우리는 대단치 않은 보통의 사람이지만 옆 사람의 손은 잡아줄 수 있다.” 정말 그럴 때가 • 이어령 밀물 • 정끝별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유기동물 보호소 • 김명기 별들이 사는 집 • 김수복 나란히 • 육호수 그랬다지요 • 김용택 의식 3 • 전봉건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잊는 일 • 손택수 고운 심장 • 신석정 별을 보며 • 이성선 또 하루 • 박성우 시 • 나태주 3. 사랑을 곁에 두었다 “사랑한다는 단어 하나 없이 뜨겁기만 한 말들.” 무화과 숲 • 황인찬 문자 • 김경후 컵 하고 발음해봐요 • 김복희 첫사랑 • 고재종 밤눈 • 김광규 눈 내리는 벌판에서 • 도종환 먼 강물의 편지 • 박남준 사랑 • 양애경 오래 만진 슬픔 • 이문재 목련 • 이대흠 두 사람 • 이병률 저녁이면 돌들이 • 박미란 내가 천사를 낳았다 • 이선영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 정호승 호박 • 이승희 발열 • 정지용 이생 • 하재연 편지 • 윤동주 4. 가을이나 바람처럼 쓸쓸한 것들 “위로가 무력할 때에는 내가 아는 가장 아픈 시를 읽는다.” 고향길 • 신경림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고정희 딛고 • 유병록 장미와 가시 • 김승희 낙산사 가는 길 3 • 유경환 수척 1 • 유병록 내 마음을 아실 이 • 김영랑 먼 꿈 • 장시우 백운산 업고 가을 오다 • 신용목 그렇습니다 • 김소연 소금 달 • 정현우 오래 한 생각 • 김용택 5. 나에게 말을 건네는 시 “남의 이야기인 듯하지만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이야기, 이것이 바로 시다.” 눈 • 이정록 혹등고래 • 정채원 육탁 • 배한봉 바다 3 • 정지용 어느 날 • 김상옥 무지개를 사랑한 걸 • 허영자 바람 부는 날 • 민영 어느덧나무 • 심재휘 나에게 묻는다 • 이산하 마당 앞 맑은 새암을 • 김영랑 가을 • 강은교 우음 2장 • 구상 그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헌 채송화 • 송찬호 강물이 될 때까지 • 신대철 돌아가는 것 • 이영광 청포도 • 이육사 행복론 • 조지훈“시(詩)를 종이에 눌러 썼더니 흩어졌던 마음이 제자리를 찾았다.” 서울대 강의 평가 1위, 최고의 ‘문해력 선생님’ 나민애가 직접 뽑은 인생 시 77편 ★★★★ 서울대학교 신입생 필수 교양 과목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인물 ★★★★ 10년간 독자 요청 쇄도한 시 필사 + 해설집 “77편의 시에, 77가지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그중 단 한 줄이라도 당신 마음에 머문다면 이 책은 이미 제 몫을 다한 셈입니다.” — 나민애 ‘풀꽃 시인 나태주의 딸’이자 ‘서울대 강의평가 1위 선생님’으로 알려진 나민애 교수는, 오래도록 시를 사랑해 온 ‘시 큐레이터’로도 유명하다. 2007년에 등단한 문학평론가로서, 10년이 넘도록 매주 한 편씩 대중들에게 시를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하며 시를 읽는 기쁨을 나눴다. 독자 중에는 모든 칼럼을 오려서 꽁꽁 묶은 종이 뭉치를 가져온 사람도, 손으로 시와 해설을 베껴 적으며 자신만의 필사 노트를 완성한 사람도 있었다. 누군가는 시를 읽으며 울었고, 누군가는 시를 적으며 위로받았다고 했다. 이런 마음을 전달받은 나민애 저자는 ‘곁에 두면 좋은 시’ 77편을 고르고, 감각 있는 해설을 추가해 ‘인생 시 필사 노트’를 만들었다. 정지용부터 나태주, 이병률, 황인찬까지 시간과 세대를 넘나드는 시인들의 작품 77편을 주제별로 엮은 이 책은 마치 <시 플레이리스트> 같다. ‘위로가 필요할 때’ ‘사랑 곁에 머물고 싶을 때’ ‘마음이 쓸쓸할 때’처럼 감정의 결에 따라서 골라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덧붙인 해설은 독자들이 오래도록 그 마음에 머물도록, 그렇게 사유의 폭을 넓혀가도록 돕는다. 시를 따라 쓴다는 것은 말의 감각을 손끝으로 익히는 일 시인들의 찬란한 문장을 따라 쓰며 언어의 밀도를 높이다. “불빛은 강물을 찰바당찰바당 건너오고 눈발은 팔랑팔랑 팽나무 가지를 흔들어 깨운다.” _ 박성우, 「첫눈」 중 “달이 지는 것, 꽃이 지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왜 아름다운 것들은 이기는 편이 아니라 지는 편일까요.” _ 윤진화, 「안부」 중 나민애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단어의 중요성’과 ‘말의 감각’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시인인 아버지가 시에 쓰일 하나의 낱말을 찾기 위해 너덜너덜해진 사전을 붙잡고 몇 날 며칠 고민하던 모습을 곁에서 쭉 지켜봐 왔기 때문이다. 시는 그렇게 고르고 고른 말들의 결정체였다. 그런 시인의 언어를 손끝으로 따라 써보는 것이 ‘시 필사’다. 문장의 호흡, 단어의 떨림, 쉼표 하나의 여운까지 온몸으로 느끼는 과정은, 섬세하면서도 단정한 글쓰기를 익히는 데 더없이 좋은 훈련이 된다. 또한 시 속 감정을 곱씹으며 쓰는 필사는, 말로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가 이미 느끼고도 미처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을, 시인은 단 한 줄의 문장으로 건네준다. 시를 따라 쓰는 동안 우리는 감각적인 문장을 배우는 동시에, 더 깊어진 ‘나’를 만나게 된다. 이 책에는 나민애 교수가 ‘시 큐레이터’로서 엄선한 77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정지용문학상 수상작>, <현대시학 작품상>, 교과서·모의고사 수록작부터, 황인찬·육호수·진은영 등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시인의 작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나를 일으키는 ‘인생 시’ 가장 짧지만 가장 강렬한 위로 나민애 저자는 신미나의 「이마」를 읽고 “시의 끄트머리를 잡고 일어섰다”고 말했다. 시는 3분 만에 읽을 수 있을 만큼 짧지만, 그 안에는 누군가를 일으켜 세울 만큼 강하고 선명한 힘이 담겨 있다. 시는 처음이라 낯설어도 괜찮다. 어떤 순간에 어떤 시를 읽으면 좋을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 그의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시 플레이리스트’가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기분에 따라 음악을 고르듯, 감정에 따라 시를 읽어보자. 출근길 버스 안, 잠 못 드는 밤, 문득 누군가가 그리운 저녁에도 시는 조용히 곁을 내어준다. 바람이 불어도 즐길 마음이 없고, 꽃이 피어도 바라볼 여유가 없는 당신에게, 오늘 하루를 다독여줄 한 편의 시를 선물해 보기를 바란다. [나민애의 시 플레이리스트] * 너무 바빠서 멍하니 앉아 쉬고 싶다면 → 이성선, 「그냥 둔다」 * 지우기 힘든 기억에 괴로울 때 → 김승희, 「못 박힌 사람」 * 말 한마디 없이 뜨거운 사랑을 느끼고 싶다면 → 김경후, 「문자」 *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나’로 살고 싶을 때 → 심재휘, 「어느덧나무」 * 오늘의 행복을 지키고 싶다면 → 조지훈, 「행복론」 만약 시인이 화가라면, 시가 그림이라면, 나는 이 그림을 꼭 갖고 싶다. 돈을 모으고 낯선 화랑에 가서 “이 그림을 살게요”라고 말하고 싶다. 방에 걸어 두고 내 마음에 걸어 둔 듯 바라보고 싶다. 시인이 그려놓은 밤 산책을 나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_ 「밤 산책」 중에서 그 짧은 사이에도 우리는 한 편의 시를 좋아할 수 있고, 한 명의 시인을 좋아할 수도 있다. 또는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던 과거를 떠올릴 수도 있다. 잃어가는 좋아함을 회복한다는 것은 대단히 소중한 일이다._ 「서시」 중에서
타이탄의 세이렌
문학동네 / 커트 보니것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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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보니것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블랙유머와 풍자의 대가 커트 보니것의 두번째 장편이자 수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 『타이탄의 세이렌』이 커트 보니것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에서 출간된다. 스페이스오페라 장르의 클래식이자 코믹-SF계의 원조인 이 소설은 더글러스 애덤스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앨런 무어의 『와치맨』의 영감이 되었다. 모든 공간과 모든 시간을 아우르며 우주전쟁과 시간여행,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사랑과 우정을 기발한 상상력과 남다른 통찰력으로 이야기한다. 어느 젊은 남자는 평생 동안 이어진 행운으로 지구상 최고의 갑부가 되었다. 이유도 목적도 알 수 없는 눈먼 행운에 대해 그는 그저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는 노력 없이 얻어낸 환상적인 행운이 신의 손길인 양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곤 방탕한 생활을 이어갔다. 어느 나이든 남자는 우주여행을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로 ‘크로노-신클래스틱 인펀디뷸럼’이라는 4차원 소용돌이로 빨려들어간다. 그리하여 모든 시간과 모든 공간에 걸쳐 존재하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날 ‘우주의 파동현상’으로 지구에 모습을 드러낸 남자는 아내에게 그녀가 ‘지구에서 가장 운좋은 망나니’와 짝이 되어 화성에서 아이를 낳고, 태양계를 떠돌다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까지 가게 되리라 예언한다. 타이탄에서는 어떤 존재가 그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신은 이들의 운명을 가지고 무슨 장난을 치는 걸까?1. 티미드와 팀북투 사이 9 2. 와이어하우스의 환호성 59 3. 유나이티드핫케이크 우선주 85 4. 텐트 소각 125 5. 신원 미상의 영웅이 보낸 편지 137 6. 전시의 탈영병 173 7. 승리 215 8. 할리우드 나이트클럽에서 241 9. 풀린 수수께끼 257 10. 기적의 시대 281 11. 우리가 맬러카이 콘스턴트를 싫어하는 이유는…… 327 12. 트랄파마도어에서 온 신사 345 에필로그: 스토니와의 재결합 395 옮긴이의 말 419 커트 보니것 연보 427“보니것은 우리 삶의 우주적 무의미함에 대해 노래하고 조롱한다. 그의 글은 오늘날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임과 동시에 과거에서 온 미래의 예언 같다.” _심채경(『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저자, 행성과학자) 인간존재와 세상만사의 아이러니, 무의미의 의미, 가치의 무가치에 대한 보니것만의 시니컬하면서도 우주적인 대답 “이것은 클래식이다. 위트와 유창함과 폭포처럼 쏟아지는 기발함으로 무르익었다.” _브라이언 앨디스(SF 작가) 그게, 산다는 게 다 무슨 의미인가 싶은 날이 있다. 너와 나는 무엇을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며, 우리 사회는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가. 보니것은 그런 우리 삶의 우주적 무의미함에 대해 노래하고 조롱한다. 반세기를 훌쩍 뛰어넘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작품 속 이야기는 빛바래지 않았다. 보니것의 글은 오늘날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임과 동시에 과거에서 온 미래의 예언 같기도 하다. “우주는 지독히도 커다란 장소”여서 “이런저런 문제들에 관해 서로 다른 옳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지독히도 많을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이라는 그의 문장은 한 영혼의 삶이 모질어지고 모나질 때마다 그를 수렁에서 끌어올리고 부드럽게 등을 토닥여줄 것이다. 생의 괴로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더라도,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 피식 웃어버리며 하루를 더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_심채경(『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저자, 행성과학자) 블랙유머와 풍자의 대가 커트 보니것의 두번째 장편이자 수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 『타이탄의 세이렌』이 커트 보니것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에서 출간된다. 스페이스오페라 장르의 클래식이자 코믹-SF계의 원조인 이 소설은 영국의 SF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현존하는 최고의 만화 스토리 작가로 알려진 앨런 무어의 『와치맨』의 영감이 되었다. 모든 공간과 모든 시간을 아우르며 우주전쟁과 시간여행,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사랑과 우정을 기발한 상상력과 남다른 통찰력으로 이야기한다. 인간존재와 세상만사의 아이러니, 무의미의 의미와 가치의 무가치, 운명과 우연에 대한 보니것만의 시니컬하면서도 우주적인 대답.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 인류는 모든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진실을 모른 채 바깥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밀고 나갔다. 인류가 바깥으로 밀고 나가며 배우고자 했던 것은 모든 창조의 책임자가 누구며 모든 창조의 의미는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인류는 선발대를 계속해서 바깥으로, 점점 더 바깥으로 내던졌다. 결국 그들을 우주로, 색도 냄새도 무게도 없는 무한한 바깥의 바다로 내던졌다. 이 불운한 선발대원들은 지구에 이미 풍족했던 것, 끝없는 무의미의 악몽을 발견했다. 우주, 즉 무한한 바깥이 주는 포상은 세 가지였다. 공허한 영웅주의, 저열한 희극, 무의미한 죽음. _본문 9쪽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제3차대공황이 닥치기 전 어느 시점의 미래, 신우주시대가 도래했다. 인간은 우주로, 색도 냄새도 무게도 없는 무한한 바깥의 바다로 나아갔다. 영원히 로켓을 쏘아올려도 우주는 결코 가득차지 않으리라 믿었다. 인간의 내면은 더이상 인류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인류가 우주로 나아가며 궁극적으로 얻고자 했던 것은 모든 창조의 책임자가 누구며 모든 창조의 의미는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이 우주에서 발견한 것은 이미 지구에도 풍족했던 것, 끝없는 무의미의 악몽이었다. 어느 젊은 남자는 평생 동안 이어진 행운으로 지구상 최고의 갑부가 되었다. 이유도 목적도 알 수 없는 눈먼 행운에 대해 그는 그저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는 노력 없이 얻어낸 환상적인 행운이 신의 손길인 양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곤 방탕한 생활을 이어갔다. 어느 나이든 남자는 우주여행을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로 ‘크로노-신클래스틱 인펀디뷸럼’이라는 4차원 소용돌이로 빨려들어간다. 그리하여 모든 시간과 모든 공간에 걸쳐 존재하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날 ‘우주의 파동현상’으로 지구에 모습을 드러낸 남자는 아내에게 그녀가 ‘지구에서 가장 운좋은 망나니’와 짝이 되어 화성에서 아이를 낳고, 태양계를 떠돌다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까지 가게 되리라 예언한다. 타이탄에서는 어떤 존재가 그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신은 이들의 운명을 가지고 무슨 장난을 치는 걸까? “나는 일련의 우연에 희생당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내가 배운 단 한 가지는 세상엔 운좋은 사람과 운 나쁜 사람이 있고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조차 그 이유를 말해주지 못한다는 거야. _본문 118쪽 인류는 오랫동안 인간의 존재가치와 삶의 의미에 대해 고심해왔다. 수많은 현자들과 철학자들, 혹은 이런저런 학자들과 유명인들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삶의 의미에 대해, 그 고귀함 혹은 하찮음에 대해 나름의 견해를 설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굳이 심각하게 파고들지 않더라도 누구에게나 산다는 게 다 무슨 의미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일하고, 탐하는가. 그 모든 게 다 무슨 소용인가. 또 어떤 때는 모든 게 운명과 우연에 달린 것 같기도 하다. 어떤 이는 우연이 반복되면 운명이라 말한다. 혹자는 개인이 태어날 때 타고난 능력과 계급에서 모든 게 결정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모든 걸 신의 뜻에 맡기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자칫하면 허무주의에 빠지기 십상이다. 『타이탄의 세이렌』의 주인공은 전혀 애쓰지 않고도 돈방석에 앉아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라고 말했다. 운명의 장난인 것만 같은 시련의 연속으로 재산도, 기억도, 가족도 잃어버리고는 “나는 일련의 우연에 희생당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라고 말했다. 행운이 와도 불행이 와도 그는 그저 신의 축복인 양, 정해진 운명인 양 받아들였다. 그런 그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일깨워준 사람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었고, 삶의 의미를 가져다준 것은 사랑과 우정이었다. 우리 삶의 우주적 무의미함 앞에서, 커트 보니것은 말한다. 운명이란 우리가 우연을 선택한 결과라고, 그 선택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고. 그리고 누군가와 나눈 마음이 끝없는 무의미의 악몽을 지워줄 거라고 말이다.태양계는 헤라클레스자리의 구상성단을 향해 시속 4만 3000마일 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런데도 진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우기는 부적응자들이 있다. 교훈: 돈, 지위, 건강, 외모, 재능이 다가 아니다. 우주는 지독히도 커다란 장소랍니다. 이런저런 문제들에 관해 서로 다른 옳은 의견을 가진 사람이 지독히도 많을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이지요.
18인의 천재와 끔찍한 부모들
미래의창 / 외르크 치틀라우 글, 강희진 옮김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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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외르크 치틀라우 글, 강희진 옮김
자녀에게 행복한 유년기를 선물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일까? 적어도 자식을 성공시키겠다는 강박관념이나 집착에 매달린 부모, 황당한 도덕관을 지닌 부모여서는 안 된다. ‘사랑의 매’가 그 경계를 넘어 구타와 폭력에 이르거나, 훈련의 강도가 심각한 경우, 바르게 키운답시고 심리적인 테러를 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 부모 밑에서는 프리드리히 2세 같은 괴짜나 스탈린 같은 괴물만이 탄생할 뿐이다. 교육적으로 보면 그런 부모 밑에서도 특별한 재능을 꽃피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부모가 아무리 폭군이나 교관, 이기주의자, 집착하는 사람이었다 하더라도 결국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사람이 된 것이다. 부모의 ‘특별한’ 교육 방식이 자녀의 창의력 발달에 오히려 도움이 된 경우도 있다. 마이클 잭슨, 에디트 피아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그랬다. 외르크 치틀라우는 이 책을 통해 자녀교육 문제에 관해 새롭고도 독특한, 나아가 우려를 자아낼 소지가 다분한 관점들을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서문_ 어떤 부모가 아이를 천재로 만들까? Chapter1 회초리를 사랑한 폭군형 부모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호두 한 알 때문에 피가 나도록 회초리를 맞다 프리드리히 2세 Friedrich Ⅱ 아들의 절친한 친구를 사형에 처한 아버지 이오시프 스탈린Iosif Stalin 극단적인 폭력 속에 자라다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 출구 없는 외로움이 낳은 괴물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Ludwig Wittgenstein 죽음으로 아버지를 피하려 한 아들들 Chapter2 유년기를 강탈한 교관형 부모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어린 아들의 몸을 망친 혹독한 연주 여행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바람기는 남성성의 상징이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Elizabeth Taylor 어머니의 열등감이 만든 불완전한 스타 마이클 잭슨 Michael Jackson 잠자는 아들들을 깨워 무대에 세운 아버지 엔드리 애거시 Andre Agassi 하루에 2,500개의 공을 쳐야 했던 소년 Chapter3 자식을 이용한 이기적인 부모 알렉산더 대왕 Alexandros the Great 왕위를 두고 아버지와 경쟁한 아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남편을 사랑하지 않은 여자는 그 자녀들도 사랑하지 않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누나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키워진 남자 에디트 피아프 Edith Piaf 어린 시절의 복수를 꿈꾼 영혼의 목소리 드류 배리모어 Drew Barrymore 천부적인 연기 재능과 같이 물려받는 저주의 유산 Chapter4 자녀를 너무 사랑한 집착형 부모 클라라 슈만 Clara Schumann 아버지와 피아노뿐이었던 천재 소녀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평생을 어머니의 치마폭에서 벗어나지 못한 천재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 무한자유가 낳은 가학적 이기주의자불행을 상속받은 비운의 천재들 저자는 “어떤 부모가 아이를 천재로 만들까?”라는, 자못 흥미로운 제목의 서문을 통해 글을 시작한다. 자녀를 천재로 길러낸 부모는 세상의 찬사를 받을 만한 훌륭한 덕목을 지녔을 것만 같다. 그러나 이 책은 폭력적이거나 억압적인 부모, 이기적이거나 극단적인 부모 밑에서 불행한 유년기를 보냈던 18인의 비운의 천재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계사에 끔찍한 폭군으로 기억되는 히틀러와 스탈린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까지, 그리고 ‘명문가 교육의 모범’으로 흔히 존경의 대상이 되어온 존 F. 케네디 집안의 내력까지도 그 대상에 걸려들었다. 저자는 역사 속에서 자녀교육에 얽힌 황당한 사례들을 찾아내기가 의외로 아주 쉬웠다고 고백한다. 세계사를 주름잡은 유명 인사들 중에 ‘괴물’이거나 ‘괴짜’로 평가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끔찍한 매질과 압박 속에서 불행한 유년을 보냈다. 그런 인물들은 음악, 문학, 철학, 정치, 스포츠 등 분야를 불문하고 수두룩하다. 천재들의 잔혹동화 이 책에 소개된 18인의 천재는, 말하자면 어릴 적 겪은 부정적 경험이 천재적 창의성으로 이어진 사례들이다. 좋은 사례인 걸까, 나쁜 사례인 걸까? 사례1. 마르틴 루터 루터가 당한 매질은 정확히 어떤 것이었을까? 따귀나 등짝을 한두 대 얻어맞은 것은 분명 아니었다. 기둥에 묶이거나 탁자 같은 것을 짚은 채 회초리나 몽둥이질을 당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한 체벌은 군대에서도 가끔 활용되는데, 일반적 얼차려보다 훨씬 더 굴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례2. 이오시프 스탈린 아버지가 고주망태가 되어 귀가하는 날이면 소셀로는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한바탕 매질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예고도 설명도 없는, 밑도 끝도 없는 폭력이었다. 이제 겨우 네 살 난 아들을 바닥에 집어던진 적도 있었다. 그 후유증으로 소셀로는 나흘 동안이나 피 섞인 소변을 보았다. 부모들은 왜 아이를 때릴까? 저자에 의하면 체벌의 역사는 이집트와 페르시아, 그리스, 인도, 중국 등지에서 고대 문명이 꽃피면서 시작되었다. 문명을 전수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율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체벌만큼 확실한 수단은 없었다. 회초리는 가정에서도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지혜의 왕 솔로몬도,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자녀를 사랑한다면 회초리를 들라’고 설파했다. 중세 이후 계몽주의가 대두되면서 자식에 대한 부모의 횡포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그 방법은 더 교묘하고 기발해졌다. 부모들은 폭력 대신에 폭언이나 모욕감을 줌으로써 어린 자녀를 고분고분하게 만들려고 했다. 비단 체벌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대에 와서는 부모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욕망, 혹은 비뚤어진 세계관을 자녀에게 투사해 대리인으로 길러내는 사례들이 크게 문제시 되고 있다. 사례3. 존 F. 케네디 조셉은 아들의 여성 편력을 애써 포장하려 들지 않았다. 정치가로서의 앞날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즐겨도 된다는 주의였다. …… 케네디가의 아들답게 존은 여인들과의 성추문이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존은 자신의 여성 편력이 무엇보다 대통령 출마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1953년 9월 12일에 치러진 재클린 부비에르와의 결혼식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었다. 사례4. 엘리자베스 테일러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그 역할을 맡기에 리즈의 몸집이 너무 작았다. 관계자들은 리즈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크랭크인 일정을 1943년 9월에서 1944년 1월로 미루었다. 다행히 리즈는 그사이에 무려 7센티미터나 자랐다. 사라와 리즈는 “모든 게 신의 가호였다”고 말했다. 영화계 종사자 중 그 말을 믿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 모든 게 어머니가 딸에게 투여한 호르몬 약제와 특별 식단, 각종 운동 기구를 이용한 집중 트레이닝 덕분이었다. 그것은 어쩌면 한국의 자화상 저자는 이 책에서 천재의 부모를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첫째, 자녀를 매질로 다스린 폭군형 부모, 둘째, 자녀를 어린 시절부터 혹독한 연습벌레로 키운 교관형 부모, 셋째, 자기 욕구를 해결할 대리인으로서 자식을 이용한 이기적인 부모, 넷째, 자녀를 지나치게 사랑해 집착에 사로잡혔던 부모들이다. 저자의 사실감 넘치는 묘사를 통해 들춰진 세계사 속 부모들의 악행은 흥미진진하다 못해 끔찍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우리는 오늘날 한국사회의 자화상도 발견할 수 있다.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교육열로 어린 자녀들을 일찍부터 교육 시장에 내몰고 있는 부모들, 스스로 못 이룬 꿈을 자녀를 통해 재획득하려고 드는 이기주의자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의 원제에도 드러나 있듯이 예나 지금이나 괴물 부모들의 변명은 똑같다. “다 너 잘되라고 그런 거야!(Sie meinten\'s herzlich gut)”
네트워크 마케팅은 브랜드다
에스북(Sbook) / 백금기 (지은이) / 2018.06.20
6,500
에스북(Sbook)
소설,일반
백금기 (지은이)
개개인이 리더 즉 브랜드가 되어서 가치를 극대화해야 재정적·시간적 자유를 누리는 것은 물론 후손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다. 리더 혹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반드시 익히고 실천해야 하는 핵심 내용이 실려 있다.프롤로그 / 인생의 리더, 조직의 리더 = 브랜드(brand)다 · 08 01 대관소찰 많이 본다 · 16 많이 듣는다 · 28 많이 체험한다 · 38 02 균형감각 전문가가 된다 · 52 선택과 희생 · 64 희망은 교육을 먹고 자란다 · 75 03 긍정적 사고 자존감을 높인다 · 88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공감한다 · 99 실패에 감사한다 · 109 04 인내심 가지치기를 한다 · 120 인내는 간절함에서 싹튼다 · 130 도중에 포기하면 놀림을 받는다 · 141 05 겸손함 자세를 낮춘다 · 156 나보다 못난 사람은 없다 · 167 리더를 만드는 리더 습관 · 177 에필로그 / 하면 그만이다 · 188인생의 리더, 조직의 리더 = 브랜드(Brand)다 소위 선진국에는 선진국 신드롬, 즉‘ 선진국병’이 존재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 세 가지는 오래 사는 것, 평생직장이 없는 것, 상대적 빈곤감에 시달리는 것이다. 선진국병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각 개인이 이러한 선진국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리더를 만나 롤모델로 삼고 스스로의 브랜드(Brand)로 거듭나야 한다. 그렇게 롤모델을 찾아 리더의 자세로 따라 하면 ‘리더에 의한 리더를 위한 리더의 학습’이 퍼스널 브랜드(Personal Brand)가 된다 개개인이 리더 즉 브랜드가 되어서 가치를 극대화해야 재정적·시간적 자유를 누리는 것은 물론 후손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리더 혹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반드시 익히고 실천해야 하는 핵심 내용이 실려 있다. 모두가 리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인생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존엄하게 산다는 것
인플루엔셜 / 게랄트 휘터 (지은이), 박여명 (옮긴이), 울리 하우저 (정리)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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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
소설,일반
게랄트 휘터 (지은이), 박여명 (옮긴이), 울리 하우저 (정리)
독일을 대표하는 지성, 저명한 신경생물학자 게랄트 휘터는 뇌가 혼란 상태를 벗어나 내면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일종의 나침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바로 ‘존엄’이다. ‘존엄’이란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개인과 사회가 의미를 지켜 나가는 오랜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뇌의 사고 패턴이자 삶의 태도다. 인간다운 삶, 품격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게랄트 휘터가 필생의 연구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담은 이 책은 신경생물학과 발달심리학의 관점에서 21세기 복잡한 세계를 헤쳐나가기 위한 방법으로 ‘존엄’을 제시한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신경생물학 분야 1위에 오르고 무려 26주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10위권을 지킬 정도로 독일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책이 번역 출간되어 한국의 독자들을 만난다. 추천의 말 프롤로그 1장 잃어버린 존엄을 생각하다 우리가 잃어버린 기억에 관하여|더 이상 벌레 소리는 들리지 않고|존중받지 못하는 노동|도처에 위태로운 존재들|이익 극대화라는 함정|두려운 미래가 현실이 될 때 2장 존엄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오래되고 존귀하다|중세, 신을 닮은 인간|칸트, 존엄에 관한 무조건적 명령|전쟁의 잿더미에서 피어난 존엄 선언|새로운 시대의 자기 이해 3장 지극히 인간다운 뇌 뇌, 학습 능력을 갖다|인간의 사회적 뇌|인간다움에 관한 깊은 이해|21세기 가장 시급한 과제|잘못된 생존 전략 4장 사회적 뇌, 존엄을 배우다 에너지의 최소화와 최적화|생존 전략으로서의 일관성|패턴으로서의 정체성 5장 본능에 새겨진 존엄성을 찾아서 사회화된 신경 회로|위기를 향한 경고등 6장 타인의 존엄을 지켜야 하는 까닭 타인에게서 시작되는 자의식|고통스러운 대상화의 경험|타인의 존엄이라는 거울 7장 강인한 삶을 향한 여정의 시작 자유를 향한 첫 번째 단계|범죄와 반존엄 사이|당신은 나를 상처 줄 수 없다 8장 어떤 세상을 가르칠 것인가 가장 시급한 교육 문제|대책이 아니라 기다림이 필요하다|교육의 의미를 다시 묻다 9장 더 이상 수단으로 살지 않기 위하여 ‘이기적 유전자’라는 도그마|새로운 연결 회로의 탄생|살아 있음을 느끼는 삶 에필로그 감사의 말 _독일 아마존 26주 연속 종합 TOP 10·출간 즉시 신경 생물학 분야 1위 _철학자 이진우 교수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권하는 책 “당신의 죽음이 존엄하길 원한다면 먼저 삶이 존엄해야 하지 않겠는가” 독일의 살아 있는 지성, 세계적 뇌과학자 게랄트 휘터가 던지는 개인과 사회를 흔들어 깨울 대담한 화두 인간은 누구나 존중받고 보호받고자 하는 욕구를 타고나지만,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타인과 공동체의 수많은 요구 속에 방향을 잃고 휘청거리게 된다. 이는 인간의 두뇌가 평생에 걸쳐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학습하고 구조화되는 ‘사회적 기관’이기 때문이다. 독일을 대표하는 지성, 저명한 신경생물학자 게랄트 휘터는 뇌가 이러한 혼란 상태를 벗어나 내면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일종의 나침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바로 ‘존엄’이다. ‘존엄’은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개인과 사회가 의미를 지켜 나가는 오랜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뇌의 사고 패턴이자 삶의 태도를 말한다. ‘인간다운 삶, 품격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게랄트 휘터가 필생의 연구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담은 이 책은 혼란의 시대 속에 삶을 강인하게 버텨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 CEO를 침묵하게 만든 질문 “눈앞의 이익보다 존엄을 선택할 수 있는가?” 수백 명이 모인 강의실에서, 한 과학자가 패널로 참여한 CEO를 향해 대뜸 이런 질문을 던졌다. “당신에게 아주 큰 이익을 얻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기회가 당신의 존엄성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과연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딜레마에 빠진 CEO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한 기업의 대표로서 이익을 포기한다고 할 수도, 그렇다고 개인의 존엄을 포기하겠다고 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과연 그 CEO와 달리 주저하지 않고 존엄을 택하겠다고 답할 수 있었을까?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부와 명성을 얻는 것만이 성공한 삶으로 인정되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선택인지 깊이 공감하게 된다. CEO를 침묵하게 만든 이 강연의 주인공은 바로 독일을 대표하는 지성, 신경생물학자 게랄트 휘터다. 그는 사람들이 ‘존엄’ 하면 헌법에서 보장하는 천부인권이나 철학적 주제를 떠올리지만, 신경생물학적 관점에서 존엄이란 인간이 타고난 ‘본능’이자 삶 속에서 다시 되살려야 하는 ‘감각’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신경체계와 인지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존엄의 의미를 밝힌 그의 저서 《존엄하게 산다는 것Wrde: Was uns stark macht - als Einzelne und als Gesellschaft》은 출간 당시 26주 연속으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 10을 지키며 독일 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 이 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되묻는 듯하다. “과연 우리의 삶은 존엄한가?” ■ 존엄을 잃어버린 시대, “왜 지금 존엄한 삶을 말하는가” 2000년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존엄사를 합법화한 이후 존엄한 죽음은 세계적 화두가 되었다. 하지만 환경오염으로 인해 꿀벌이 모두 사라진 괴팅겐의 들판에 앉아 게랄트 휘터는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사람들은 왜, 품위 있는 존엄한 죽음은 말하면서도 그 이전에 존엄한 삶을 이야기하지는 않는가?” 게랄트 휘터는 바로 이러한 반존엄한 삶의 조건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그 가운데 길을 잃고 파멸을 향해 가고 있는 우리 삶의 면면에 대해 뇌과학자로서 깊은 우려를 드러낸다. 거대한 자본주의의 물결 속에 기업과 사회, 개인이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해 택한 모든 것들은 기대치 못한 결과로 우리에게 되돌아왔다.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 등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재앙, 이익 극대화라는 미명 아래 AI와 자동화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는 노동의 현실, 그리고 온라인에서 만나는 수많은 광고와 과잉 정보들 속에서 비대해져버린 개인의 탐욕까지…. 이런 현실 속에서 그 자체로 목적이어야 하는 인간은 평가의 대상과 도구로 전락한 채 방향을 잃고 휘청거린다. 흥미로운 것은 이처럼 애정과 소속감, 주체성과 자유와 같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무너뜨리는 환경에 처했을 때, 우리 두뇌를 정밀 기계로 촬영해보면 몸이 고통을 느낄 때와 같은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반존엄한 현실로 인해 뇌가 고통 받는 것이다. 이처럼 《존엄하게 산다는 것》은 존중과 품위를 잃고 고통을 주는 모멸의 시대, 인간다움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존엄이라는 삶의 원칙을 되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한다. ■ 신경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존엄’, “권리가 아닌 뇌의 감각이다” 과연 인간에게 ‘존엄’이란 어떤 의미일까? 잠을 자거나 쉴 때에도 20%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인간의 두뇌는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 이미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혼란에 빠져 있다. 이때 혼란을 잠재우고 일관된 방향을 제시하는 내면의 나침반이 필요한데, 게랄트 휘터는 뇌 속에 뿌리 깊이 형성된 감각인 ‘존엄성’이 그 역할을 한다고 밝힌다. 불안과 우울, 잠재력과 동기 부여 등에 대한 자신의 연구 성과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대중을 위한 교육에 헌신해온 게랄트 휘터는, 이 책에서 존엄이란 인간의 태도와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신념 체계라고 설명한다. 인간의 두뇌는 타인과의 경험을 통해 상호적으로 학습하고 구조화되는 ‘사회적 기관’으로, 평생에 걸쳐 사고와 행동을 통제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뉴런의 패턴을 새롭게 형성한다. 이러한 뇌의 성질을 ‘뇌 가소성’이라고 부르는데, 인간만이 지닌 이 특성을 통해 존엄이라는 신념 체계가 형성된다. 존엄은 인간만이 지닌 감각인 것이다. “자신의 존엄성을 인식하게 된 인간은 결코 현혹되지 않는다”라는 이 책의 핵심 명제는 바로 이러한 뇌의 작동방식에서 비롯되었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보호와 소속감, 창의력과 자율성을 충분히 경험한 사람은 강하게 뿌리내린 ‘존엄’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그 어떤 외부의 유혹에도 자신의 삶을 지탱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과 교육기관, 일터 등 다양한 공동체에서 존엄성을 끊임없이 인식하도록 돕는 과정이 선행된다면 이는 곧 개인뿐 아니라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와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 어떻게 존엄을 회복할 것인가, “존엄성을 인식한 인간은 결코 현혹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이를 직감하며 빨간 램프에 불이 들어온다. 아직 신념 체계의 형성 단계를 거치지 않았어도 아이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아주 미세한 감정의 형태로 존엄이라는 감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 두뇌의 초기 형성 단계에 대한 게랄트 휘터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존엄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과도한 경쟁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필연적으로 타인의 목적, 기대, 더 나아가 명령의 대상이 되는 경험에 부딪히며 본능으로 타고난 존엄성을 서서히 잃어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존엄성을 잃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당한 대로, 타인을 수단으로 취급하거나 스스로를 타인의 평가 대상으로 만들어버리는 등의 해결책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자기 존엄성에 대해 확신을 가진 아이라면 무례한 타인의 행동에도 크게 상처받지 않는다. 호기심 많고 열정이 넘치며, 경쟁에서 이겨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것에 열린 마음으로 흥미롭게 여기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를 배우는 과정이 충분히 주어질 때, 인간의 두뇌는 일관성을 가지고 더 효율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함으로써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마치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자전거를 탈 수 없던 사람이 여러 번 반복 끝에 페달을 밟는 것이 익숙해지고, 비로소 더 먼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존엄을 통해 모든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자유로운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랄트 휘터의 주장은 오로지 경쟁을 위해 달리다 지쳐버린 우리에게 뜨거운 응원으로 다가온다. ■ 경쟁을 넘어, 존엄을 통해 더 나은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과 사회를 위하여 인간의 본능을 말살하는 끔찍한 유대인 수용소에서조차 인간은 자신의 존엄을 지키려고 한다. “결코 앗아갈 수 없는 정신적 자유가 마지막 호흡의 순간까지도 자신의 삶을 더 유의미하게 만들어갈 방법을 찾게 만들었다”라는 빅터 프랭클 박사의 말처럼, 존엄성은 삶의 마지막 보루에서 다시 살아갈 희망을 전해주는 힘이기 때문이다. 마약, 성폭력, 갑질과 각종 비리 등 한국 사회를 뒤흔든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도, 존엄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사회의 낮은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욱 빛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다운 삶, 품격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게랄트 휘터가 필생의 연구에서 길어올린 통찰을 담은 이 책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사회에 더 나은 행복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아 나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당신과 함께 찾고 싶은 것은 일종의 내면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개인이 살아가면서 형성하게 되는 내면의 나침반. 외부로부터 주어지고, 밀려드는 여러 요구로부터 자신을 잃지 않도록 도와줄 나침반. 다른 사람에 의해 경험하게 되는 수많은 유혹과 약속으로부터 본래 자신의 모습을 지켜줄 나침반. -〈프롤로그〉 중에서 200여 명의 청중 앞에서 나는 내 옆에 패널로 참여하여 앉아 있던 한 대기업 CEO에게 대뜸 질문을 던졌다. “당신에게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기회가 스스로의 존엄함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당신은 눈앞의 이익과 개인의 존엄 앞에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나는 그 CEO를 보며 사람이 이 정도로 당황하고, 무력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에필로그〉 중에서
미라클 해빗 Q&A 다이어리
빅피시 / 조성희 (지은이)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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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성희 (지은이)
3년간의 나를 만들어가는 다이어리북으로 매일 인사이트와 영감을 주는 동기부여 명언과 함께 나만의 비전을 꿈꾸고 점검할 수 있는 365개의 인생 질문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질문만으로 구성된 기존의 다이어리북과는 차원이 다르다. 일과 미래부터 관계, 부, 행복, 건강, 성장, 감사라는 ‘7가지 테마’에 따라 일주일간 매일 다른 ‘동기부여 명언’과 ‘질문’이 구성되어, 삶에서 중요한 지점을 놓치지 않고 되짚어볼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 1호 마인드파워 스폐셜리스트이자, 살아 있는 마인드 파워의 거장 밥 프록터의 한국 유일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10여 년간 수많은 독자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불러일으킨 조성희 대표가 하나하나 고르고 다듬은 명언과 질문 들이기에 더욱 그 가치가 남다르다. 매일 한 페이지씩 동기부여 명언들을 천천히 음미하며 질문에 답하는 동안 삶에는 놀라운 자극과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하루 한 줄, 단 5분으로,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삶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책을 펴고, 첫 질문에 답을 쓰기 시작한다면.여는 글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듭니다 다이어리 작성법 - 오늘의 주제 - 오늘의 미라클 해빗 - 인생 질문 - 연도 기록 - 오늘의 일기 - 월별 인덱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든다!” 하루에 하나씩, 매일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특별한 다이어리북 ★ 다이어리+동기부여 명언+자기계발서를 한 권에! ★ 마음 근육을 강화하는 7가지 테마의 ‘명언’ ★ 나를 더 성장시키는 365개의 ‘인생 질문’ ★ 하루 한 줄, 단 5분으로 나의 3년을 기록 이 책은 3년간의 나를 만들어가는 다이어리북으로 매일 인사이트와 영감을 주는 동기부여 명언과 함께 나만의 비전을 꿈꾸고 점검할 수 있는 365개의 인생 질문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질문만으로 구성된 기존의 다이어리북과는 차원이 다르다. 일과 미래부터 관계, 부, 행복, 건강, 성장, 감사라는 ‘7가지 테마’에 따라 일주일간 매일 다른 ‘동기부여 명언’과 ‘질문’이 구성되어, 삶에서 중요한 지점을 놓치지 않고 되짚어볼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 1호 마인드파워 스폐셜리스트이자, 살아 있는 마인드 파워의 거장 밥 프록터의 한국 유일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10여 년간 수많은 독자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불러일으킨 조성희 대표가 하나하나 고르고 다듬은 명언과 질문 들이기에 더욱 그 가치가 남다르다. 매일 한 페이지씩 동기부여 명언들을 천천히 음미하며 질문에 답하는 동안 삶에는 놀라운 자극과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하루 한 줄, 단 5분으로,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삶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책을 펴고, 첫 질문에 답을 쓰기 시작한다면. 수많은 독자의 삶을 바꾼 지혜로운 질문의 책 성장과 부, 행운을 불러오는 가장 쉬운 습관 ★ 다이어리 + 동기부여 명언 + 자기계발서를 한 권에! ★ 매일매일 마음 근육을 강화해주는 7가지 테마의 ‘오늘의 미라클 해빗’ 명언 ★ 나를 더 잘 알고, 원하는 미래를 스스로 그려낼 수 있게 하는 365개의 ‘인생 질문’ ★ 하루 한 줄, 단 5분으로, 3년간 나의 모든 성장의 순간을 차곡차곡 기록 하루하루 바쁘게 일상을 보내다 보면 정작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은 잊은 채, ‘내 삶’은 미처 제대로 살필 겨를도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게 된다. 어제의 나는 어떤 마음이었는지, 오늘의 나는 무슨 꿈을 품고 있는지, 내일은 어떠한 나로 성장할 것인지, 혹시 대답할 수 있는가? 불안은 명확한 비전과 계획이 없을 때 쌓인다. 두려움과 자신감 상실은 자신의 능력을 믿을 수 없을 때 극대화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미라클 해빗 Q&A 다이어리≫이다. 이 책은 3년간의 나를 만들어가는 다이어리북으로 매일 인사이트와 영감이 가득한 동기부여 명언과 함께 나만의 비전을 꿈꾸고 점검할 수 있는 365개의 인생 질문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오늘의 미라클 해빗’ 명언들은 국내 1호 마인드파워 스폐셜리스트이자, 살아 있는 마인드 파워의 거장 밥 프록터의 한국 유일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10여 년간 수많은 독자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불러일으킨 조성희 대표가 하나하나 직접 엄선하고, 정리한 것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 페이지당 1개씩 주어지는 인생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3년간 같은 날 작년의 자신을 돌아보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동안 어느새 성장과 부, 행운이 성큼 내 삶 안으로 깃들게 될 것이다. 삶에서 중요한 지점을 놓치지 않고 돌아보게 하는 7가지 테마 한동안 매일 하나의 질문에 답을 적어넣는 방식의 다이어리북이 많이 출간되었다. 이 책이 기존의 질문 다이어리북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일주일간 7가지 테마에 따라 삶에서 중요한 지점을 놓치지 않고 되짚어보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 책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다른 7가지 테마를 다룬다. [일과 미래]: 무기력할 때, 신선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관계]: 인간관계 고민이 있을 때, 사람이 힘들 때 [부]: 경제적 꿈을 이루고 싶을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 관리법 [행복]: 마음이 가라앉을 때, 오늘을 살아낼 용기가 필요할 때 [건강]: 멘탈이 흔들릴 때,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순간 [성장]: 나의 목표과 비전을 세우고 싶을 때, 자존감을 높이는 법 [감사]: 위로와 용기가 필요할 때, 삶을 바꾸는 마음가짐 매일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하는 동기부여 명언을 천천히 음미하며 내가 꿈꾸는 미래, 내가 원하는 행복 등을 구체적으로 그리게 하는 질문에 답하는 사이에, 삶에는 엄청난 자극과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미라클 해빗 Q&A 다이어리≫는 그렇게 긴 터널과 같은 인생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당신의 곁에서 빛을 밝히고, 방향을 제시해줄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하루 한 줄, 단 5분으로 3년간, 성장하는 나의 모든 순간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할 수 있다. 이 책을 펴고, 첫 질문에 답을 쓰기 시작한다면.
메이커의 시대
한국경제신문사 / 박영숙 글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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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
소설,일반
박영숙 글
미래 일자리의 판도 변화가 시작될 2030년부터 거대한 흐름이 완성될 2050년까지 심도 깊게 파헤친 일자리 전망서. 그동안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를 출간하며 미래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발 빠르게 전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미래 일자리 트렌드에 주목했다. '유엔미래보고서 2045'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기술혁신에 의해 달라지는 일자리 변화에 대한 조망이 훨씬 더 깊이 있고 폭 넓어졌다. 이 책은 앞으로 15년 뒤 우리 모두가 살아서 맞이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먼저 1부에서 일자리가 필요 없어지는 시대에 달라질 사회적 변화에 대한 전망하고, 이를 통해 부에 대한 욕심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질 것이라 예측한다. 삶의 의미, 취미생활, 건강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급부상하게 되는 미래 산업 분야를 짚어보며, 2030년에 새롭게 나타날 미래 일자리 169가지를 총망라하고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한국 사회의 젊은이들이 주목해야 할 일자리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다가올 메이커 시대에 대해 살펴본다. 일을 해야만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공기나 물처럼 기본적인 먹고살 권리가 주어지는 시대이기에, 개인의 열정을 창출하는 창업에 불이 붙고, 사람들을 메이커센터로 인도하는 정부 정책으로 메이커 운동이 활발히 일어날 것이라 내다본다. 현재 메이커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미국 실리콘벨리의 1인 창업 시스템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진단.분석하고,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을 때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면서 사회에 공헌하거나 빈곤층을 도우며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미래가 올 것이라는 희망적인 비전도 밝힌다. 들어가며_머지않은 미래, 일자리가 사라진다면 Part 1. 2030~2050 미래 일자리가 바뀐다 1. 사라지는 일자리, 부상하는 첨단 기술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까 신인류의 새로운 직업, 프리랜서 기술 실업, 추락인가 기회인가 일자리가 사라져도 낙관할 수 있는 이유 2. 풍요로운 미래의 조건 기본소득제도, 실현 가능한가 실업자가 가장 행복한 세상이 온다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초의 시도 기본소득 실현의 성공과 이면 3. 생산과 소비를 변화시키는 기술혁신 신 창업 풍속도, 크라우드펀딩 가상현실이 더 잘 팔리는 이유 사지 않고 ‘공유’하는 시대가 온다 무인시대, 택배 로봇의 등장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디지털 화폐 기술과 금융의 융합, 핀테크 산업 ‘치료’가 아닌 ‘예방’ 의료 산업이 뜬다 80억 명이 하나로 연결되는 5G 시대 생산과 소비의 융합,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 4. 혁명적으로 진화하는 미래 일자리 일자리를 만드는 기술 vs 일자리를 파괴하는 기술 미래의 직업 기술 트렌드 14가지 2030~2050 미래 일자리 169가지 Part 2. 메이커의 시대가 온다 1. 떠오르는 메이커센터, 메이커 운동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사람들 메이커센터, 열정과 창조의 공간이 되다 해커스페이스에서 메이커센터로 실험과 놀이에서 시작되는 메이커 운동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젝트 공작소 2. 미래를 알아야 창업의 비밀이 보인다 붕괴하는 기업, 대안은 무엇인가 협동조합에서 새로운 미래를 보다 미래 브레인들의 요람, 싱귤래리티대학 3. 실리콘밸리의 메이커들 빨리 실패하는 철학이 알려주는 창업《유엔미래보고서 2045》 저자가 전망하는 일자리 트렌드 2030~2050 미래 일자리가 바뀐다! 해마다 미래 전망서들이 여러 가지 예측과 대안들을 내놓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이 때문일 것이다. 무수히 많은 미래 예측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의 현실과 가장 크게 맞닿아 있는 분야를 꼽자면, 바로 ‘일자리의 미래’가 아닐까? 어려운 취업난을 뚫고 취업을 해도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 불안에 시달리고, 고령화 사회 속에 당장 십 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처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래에는 의식주를 포함해 모든 것이 지금보다 풍요로워지는 반면, 그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15년 후, 우리는 어떤 일을 찾아야 할까? 지금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상황에 대비하려면, 어떤 트렌드를 읽어야 할까?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미래 일자리의 판도 변화가 시작될 2030년부터 거대한 흐름이 완성될 2050년까지 심도 깊게 파헤친 일자리 전망서 《메이커의 시대: 유엔미래보고서 미래 일자리》가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를 출간하며 미래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발 빠르게 전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미래 일자리 트렌드에 주목했다. 《유엔미래보고서 2045》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기술혁신에 의해 달라지는 일자리 변화에 대한 조망이 훨씬 더 깊이 있고 폭 넓어졌다. 저자는 2030년에는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의식주, 교육, 의료가 무료화 되고, 인간이 하는 일을 대부분 기계, 센서, 칩,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온다고 진단한다. 지속된 경제 불황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커다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전망은 자칫 위기처럼 느껴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무언가가 사라지면, 다른 무언가가 생겨나는 법.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자리가 사라지는 위기의 순간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미래의 흐름을 남들보다 앞서 내다보고 돌파해나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읽어라 15년 후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메이커의 시대’가 온다! 기술이 기하급수적 성장을 지속하다가 어느 순간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 싱귤래리티에 도달하면 기존의 모든 산업 구조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한다. 실제로 지금도 많은 대기업들이 붕괴하고 있으며, 산업화 시대의 생산과 소비 구조는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 일자리의 판도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지금의 디지털 시대를 지나 초디지털 시대, 즉 모든 인구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서 나타날 생산과 소비의 양식, 비즈니스 시스템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물건을 사지 않고 빌리거나 공유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사람의 일을 로봇이 대신하는 무인기가 상용화되며, 디지털 화폐의 등장으로 금융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는 등 기술 혁신이 실현되면, 모든 것이 무료화가 추진됨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이 제공되는 시대가 온다. 이때 기본소득이란, 공유재의 개념에서 나온 시민 배당의 특성을 갖는 것으로 재산이나 노동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권리를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기본소득제도가 머지않은 미래에 실현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이를 통해 흔히 말하는 ‘일자리’의 개념 또한 새로운 시대에 맞게 진화할 것이라 전망한다. 이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일’에 대한 거대한 인식의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일자리의 개념이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이 아니라,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하고 찾아내서 실현하는 창의성으로 바뀔 것이며, 사람들은 기계나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새로운 창조적 일들을 찾아내 스스로 일하고 만족을 얻는, ‘일거리’를 창출하게 된다. 즉, 학력 ? 성별 ? 나이를
만화 재무제표로보는 회계 7일만에 끝내기
살림출판사 / 쿠니사다 카츠노리 글, 임성종 감수 / 2011.09.02
8,500
살림출판사
소설,일반
쿠니사다 카츠노리 글, 임성종 감수
회사의 활동을 주요재무제표인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정리하여 한눈에 회계의 구조를 파악하게 해 준다. 간단히 재무제표만 읽으면 회사를 돌아가게 하는 자산과 부채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투자와 수익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 부기와 분개 같은 세무 공부를 하지 않아도 회계가 손에 잡힐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 누구나 거부감 없는 만화 형식으로 제작해 보여줌으로써 독력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프롤로그 회계와의 만남 보충 해설 : 기업의 첫 번째 목적 제1장 회계는 어렵지 않다 보충 해설 : 키워드는‘투자’와 ‘수익’ 제2장 주요재무제표의 구조를 이해하자 보충 해설 : 재무상태표(BS)의 다른 의미 제3장 주요재무제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보충 해설 : 재무상태표(BS)의 역할 제4장 연계와 밸런스 보충 해설 : 성공의 열쇠회계의 짜임새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혀 다른 회계 입문서! 만화와 스토리로 익히는 친절한 회계 가이드! 비즈니스에서 회계란 길을 안내하는 교통표지판 같은 것! 창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왔다. 사업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바로 회계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회계를 모르고 사업을 하는 것은 교통 표지판이나 신호를 읽을 줄 모르고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 회계를 몰라도 돈은 벌 수 있지만, 신호를 모르고 운전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듯이 회계를 모르고 사업을 한다면 도산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렇다고 회계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지식은 아니다. 회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려면 최소한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고 최근의 추세가 어떠한지, 올해 실적은 어떠한지 정도의 이해는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회계는 기업의 언어이기 때문에 관리, 기획, 영업 등 모든 부서의 직원에게 생존의 문제인 것이다. 재무제표를 파악하는 것만으로 회계를 꿰뚫을 수 있다! 비즈니스맨이라면 누구나 회계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회계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선입관 때문에 현실을 외면하거나 혹은 공부를 시도했지만 복잡한 숫자와 어려운 표에 질려 중도에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정말 이렇게 회계는 어렵기만 한 것일까? 사실 회계란 회사의 주요 활동인 ‘돈을 모으고, 투자를 하고, 이익을 올리는’ 것을 숫자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이 세 가지 회사의 활동만 파악한다면 어려울 이유가 전혀 없다. 『만화 재무제표로 보는 회계 7일 만에 끝내기』는 회사의 활동을 주요재무제표인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정리하여 한눈에 회계의 구조를 파악하게 해 준다. 간단히 재무제표만 읽으면 회사를 돌아가게 하는 자산과 부채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투자와 수익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 부기와 분개 같은 세무 공부를 하지 않아도 회계가 손에 잡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회계의 전체 구조를 만화와 스토리로 익히는 친절한 회계 가이드! 이 책은 기업의 활동과 맞물리는 회계의 전체 구조를 만화와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하여 아주 쉽게 설명해 준다. 의욕만 가득한 사업 초짜 아스미는 가업을 잇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경영 컨설턴트 아이다의 도움으로 사업과 회계에 대해 하나씩 알아간다. 독자들은 생초보 주인공의 창업기를 따라가며 회계의 가장 기초부터 시작해서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회계 실무 지식까지 섬세하게 배울 수 있다. 주인공들의 성장과 함께 당신의 회계 실력도 성장하게 될 것이다!!
시인장의 살인
엘릭시르 /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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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
소설,일반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2018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18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17 「주간 분」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 2018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신인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 소설. 대학 동아리 합숙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로 펜션에 갇히고 만 대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그린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대학 미스터리 애호회의 하무라 유즈루와 아케치 교스케는 겐자키 히루코와 함께 영화 연구회의 여름 합숙에 참가한다. 첫날밤, 일행들과 담력 시험에 나선 이들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와 조우하고 숙소에 갇혀 긴장이 가득한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이튿날, 부원 중 한 명이 밀실에서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는데……. 전대미문의 클로즈드 서클에서 드디어 연쇄살인의 막이 오른다.제1장 기묘한 거래 / 015 제2장 자담장 / 043 제3장 준비한 적 없는 이벤트 / 089 제4장 혼란 속의 희생자 / 173 제5장 침공 / 281 제6장 차가운 창 / 373 에필로그 / 441 수상 소감 / 445“탐정이여, 어떠한 사건에 휘말려도 동요하지 말지어다.” 대학 미스터리 애호회의 하무라 유즈루와 아케치 교스케는 겐자키 히루코와 함께 영화 연구회의 여름 합숙에 참가한다. 첫날밤, 일행들과 담력 시험에 나선 이들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와 조우하고 숙소에 갇혀 긴장이 가득한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이튿날, 부원 중 한 명이 밀실에서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는데……! 전대미문의 클로즈드 서클에서 드디어 연쇄살인의 막이 오른다! 2018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18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17 《주간 분》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 2018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신인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은 대학 동아리 합숙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로 펜션에 갇히고 만 대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그린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2017년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시인장의 살인』일 것이다. 일본 미스터리계의 거장 아유카와 데쓰야의 기획으로 태어난 미스터리 신인상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한 『시인장의 살인』은 10월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연말 연초에 미스터리 소설을 대상으로 한 미스터리 랭킹 1위를 모조리 휩쓸었다. 미스터리계의 평가와 독자들의 선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시인장의 살인』은 데뷔작으로서는 최초로 주요 미스터리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여 4관왕을 달성했다. ● 본격 미스터리의 매력 후더닛(whodunit), 하우더닛(howdunit), 와이더닛(whydunit)(누가, 어떻게, 왜 사건을 저질렀는지)으로 대표되는 본격 미스터리는 다양한 미스터리 장르 중에서도 그야말로 미스터리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쓴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들, 미스터리의 황금시대라 불렸던 1920~30년대의 영미 미스터리 소설들이 바로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은 90년대의 일본에서 신본격 미스터리라는 장르로 다시 태어났는데, 일본 미스터리 팬들에게 친숙한 아야쓰지 유키토나 아리스가와 아리스, 우타노 쇼고 등이 신본격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하지만 본격 미스터리는 오로지 트릭을 위한 이야기이며 따라서 작위적이고 내용이 없다는 비난을 종종 받는다. 이미 많은 작품들이 세상에 나왔기에 참신한 트릭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점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로 클로즈드 서클, 밀실, 연쇄살인을 들 수 있는데, 이런 클리셰들을 모아놓은 듯한 『시인장의 살인』은 본격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서 본 듯한 전개와 연출로 가득한 작품이다. 대학 동아리 합숙에 떠난 대학생들이 모종의 이유로 고립되고 그 안에서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물론 사건 현장은 밀실. 그중에는 사건을 해결하는 홈스 같은 탐정이 있고, 왓슨 같은 조수도 있다. 막바지로 접어들면 탐정은 사건을 해결하고 정해져 있는 하나의 결말로 이야기는 종결된다. 너무나 전형적이고 단순한 플롯을 작가는 의도해서 짜넣었다고 밝힌다. “사실 본격 미스터리에 심취한 적은 없”다고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 소감에서 이야기한 작가는 순전히 “읽어본 적 없는 미스터리”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 초현실적인 존재와 본격 미스터리 이런 클리셰 덩어리인 이 작품이 문단의 호평과 독자들의 입소문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분명 다른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점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과 여타 본격 미스터리 소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클로즈드 서클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동아리 합숙에서 대학생들이 고립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초현실적인 존재의 등장이다.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본격 미스터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비현실적인 소재가 등장하는 것이다. 이 황당무계한 등장에 앞으로 이 작품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건가 머릿속에 물음표를 열 개쯤 떠올리고 있을 때쯤 밀실 살인이 벌어진다. 범인이 인간인지 그렇지 않은지조차 단정지을 수 없는 밀실 살인 사건 말이다. 초현실적인 존재와, 한정된 단서만으로 ‘사람을 죽인’ 자와 그 방법, 이유를 찾아내는 본격 미스터리의 만남은 독자들에게 위화감을 안기지만, 그만큼 이 작품이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어떻게 논리적으로 해결해나갈지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 미스터리 팬과 초심자 독자를 모두 사로잡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은 현재 전 세계 독서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두꺼운 책을 피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 ‘신코의 홈스’로 불리는 대학생 탐정 아케치와 조수이자 화자인 하무라, 이들을 합숙으로 끌어들인 미소녀 탐정 히루코 등의 캐릭터는 이러한 경향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물이다. 미스터리 마니아로 사건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추리 실력을 뽐내고자 하는 아케치는 미스터리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탐정상이다. 반면 천재적인 탐정이지만 그 탓에 명문가인 가문의 흠이 되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미소녀 히루코는 의도된 설정이 만들어낸 캐릭터다. 특히 하무라에게 던지는 “난 널 내 걸로 만들고 싶어서 이번 합숙에 같이 참가하자고 제안한 거야”라는 대사는 그런 작가의 의도가 잘 맞아떨어지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시인장의 살인』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조금 과장되어 있지만 적당히 현실적이고, 작위적이지만 작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무거워지기 쉬운 소재들을 중화시키고 비현실로 향하는 의식에 현실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로서 정통 본격 미스터리를 추구하지만 독자들에게 친절한 점 역시 이런 경향에 부합한다. 모두에 등장하는 자담장의 평면도는 아야쓰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를 연상케 해 미스터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카드키를 이용해 밀실을 만드는 법 등, 밀실에 대한 추리로서 언급하는 여러 가능성은 본격 미스터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붙잡고 자세히 설명해주는 듯하다. 완성도 있는 짜임에 미스터리 소설과 좀비 영화를 거론하며 때때로는 오마주한 듯한 장면을 선보여 기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간단하고 전형적인 플롯으로 본격 미스터리 이론을 작품 안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등의 친절함은 마니아의 전유물이라는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편견을 보기 좋게 깨부순다. “본격 미스터리에 심취한 적은 없다”는 작가의 말이 뻔뻔하게 느껴질 정도로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인장의 살인』은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인기가 한풀 꺾여 좀처럼 괜찮은 신작이 등장하지 않는 지금 혜성과 같이 등장한 작품이다. 첫 번째 작품으로 어마어마한 명성을 얻게 된 작가는 현재 『시인장의 살인』의 후속작을 집필하고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다려진다.변함없이 하는 일 다 잘되고 건강하리라고 믿는다. 인사말을 늘여놓는 건 성미에 맞지 않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
읽다
문학동네 / 김영하 글 /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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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김영하 글
김영하 산문 삼부작의 완결편 는 그가 오랫동안 읽어온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문학이라는 '제2의 자연'을 맹렬히 탐험해온 작가 김영하의 독서 경험을 담은 책이다. 우리 시대의 작가로서 그리고 한 명의 열렬한 독자로서, 독서라는 가장 인간다운 행위의 의미에 대해 사유하고자 하는 그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를 깊은 책의 세계로 끌어들여 정신의 미로 속을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고통스럽게 헤매는 독서의 쾌락을 선사한다. 는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문학작품을 읽을 때 우리에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위대한 작품들을 위대하게 만드는 특질은 무엇인가 등을 주제로 6회에 걸쳐 열린 문학 강연을 토대로 쓰였다. 책과 독서에 관한 가장 치열하고도 매혹적인 사유,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의 문학작품과 '미드'까지 아우르며 거침없이 종횡하는 문학 탐사, 문학적인 것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풍요로운 질문과 대답, 그리고 김영하만의 깊고 방대한 읽기의 역사가 담겨 있다.첫째 날 - 위험한 책 읽기 둘째 날 - 우리를 미치게 하는 책들 셋째 날, 읽다 - 책 속에는 길이 없다 넷째 날, 읽다 - '거기 소설이 있으니까' 읽는다 다섯째 날, 읽다 - 매력적인 괴물들의 세계 여섯째 날, 읽다 - 독자, 책의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작가의 말 주‘이야기의 바다’로 뛰어들어 ‘책의 우주’와 접속하다! 『보다』 『말하다』에 이은 김영하 산문 삼부작의 완결, 『읽다』 “이 책은 내가 그동안 읽어온 책들, 특히 나를 작가로 만든 문학작품들에 바치는 사랑 고백이다.” 김영하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여섯 날의 문학 탐사 『보다』 - 『말하다』 - 『읽다』 김영하 산문 삼부작의 완결, 『읽다』는 그가 오랫동안 읽어온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문학이라는 ‘제2의 자연’을 맹렬히 탐험해온 작가 김영하의 독서 경험을 담은 책이다. 우리 시대의 작가로서 그리고 한 명의 열렬한 독자로서, 독서라는 가장 인간다운 행위의 의미에 대해 사유하고자 하는 그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를 깊은 책의 세계로 끌어들여 정신의 미로 속을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고통스럽게 헤매는 독서의 쾌락을 선사한다. 『읽다』는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문학작품을 읽을 때 우리에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위대한 작품들을 위대하게 만드는 특질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김영하만의 유려한 스타일로 풀어낸 산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여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6회에 걸친 문학 강연이 열리기도 했다. 책과 독서에 관한 가장 치열하고도 매혹적인 사유,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의 문학작품과 ‘미드’에 이르기까지 거침없이 종횡하는 문학 탐사, 문학적인 것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풍요로운 질문과 대답, 그리고 김영하만의 깊고 방대한 읽기의 역사. 읽기에 관한 이 강렬한 산문은 ‘책의 우주’에 접속하도록 연결해주는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길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우리는 모르면서 알고 있다고 믿는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나 『오디세이아』를 다 읽은 사람은 몇이나 될까.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용어를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는 바대로 서술되어 있을까. 고전에 대한 지식은 교양의 잣대이기도 하지만 정작 오래된 고전을 완독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통용되는 상식에 따라 대략의 줄거리 정도는 직접 읽지 않아도 알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고전을 고전이라 부를 때, 그것은 줄거리 때문이 아니다. 놀랍도록 참신한 서술기법과 연출로 진부할 법한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시켜, 시대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살아남은 책을 고전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것들은 현재에도 여전히 예상을 뛰어넘는 이야기로 가득차 있으며 현대의 소설이나 영화 또한 아직 그 자장 안에 머물러 있다. 고전은 따라서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오로지 독서만이 이런 상식과 교양의 착각과 믿음을 해체한다. 어디까지가 환상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일까 일반적으로 돈키호테는 환상이나 비현실적인 것을 좇아 무모하게 도발하는 인물이나 성격을 가리킬 때 쓰인다. 그러나 돈키호테는 처음부터 ‘책에 미친 자’였다. 기사소설이라는 기사소설은 모조리 읽은 후 그것을 현실로 착각하기에 이른 자가 돈키호테다. 『마담 보바리』의 주인공 에마 보바리 역시 로맨스 소설에 푹 빠져 소설처럼 달콤하면서도 치명적인 연애를 꿈꾸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 인물이다. 에마 보바리 역시 이야기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했다. 미드 의 오타쿠적 캐릭터들은 또 어떤가. 그들 역시 마블코믹스에 푹 빠져 그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하려 든다. 지나치게 책에 빠져든 나머지 현실과 이야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정신병리학적 증세일 뿐일까? 이야기는 우리의 실제적 삶에 영향을 미쳐왔고 그래서 책은 온순한 사물이 아니다. 읽기의 기쁨과 고통 한편 소설을 읽을 때면, 첫 장을 넘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는 전개될 이야기를 예측하고 결론에 어서 다다르고자 조급해한다. 예측은 맞을 때도 틀릴 때도 있으나 개연성을 가지고 전개되는 이야기가 예측을 조금씩 빗겨나갈 때 스릴을 맛보기도 한다. 독자인 우리는 처음부터 의심하
성경의 원리 - 중
한국신학연구소 / 변찬린 (지은이) /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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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학연구소
소설,일반
변찬린 (지은이)
발간사 머리말 제1장 가인의 살인 제2장 노아의 방주와 포도주 사건 제3장 아브라함의 의 제4장 이삭ㆍ야곱ㆍ요셉의 노정 제5장 해방자 모세의 소명 제6장 40년 광야의 사건들 제7장 여호수아의 요단 도강 제8장 사사들의 믿음 제9장 사무엘, 사울, 다윗의 관계 제10장 솔로몬과 열왕들 제11장 엘리야와 엘리사 에필로그 개념과 용어해설 찾아보기
2023년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에서 탁상달력
북엔(BOOK&_) / 북엔 편집부 (지은이)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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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엔(BOOK&_)
취미,실용
북엔 편집부 (지은이)
E형 인간
불광출판사 / 변광호 지음 /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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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소설,일반
변광호 지음
건강심리학계에서는 성격을 스트레스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A, B, C, D형으로 분류하고 각각 유발되는 병이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다. 완벽주의자 A형은 심장병 확률이 높고, B형은 현실감이 떨어지는 낙천적인 유형으로 사회 적응이 원만하지 않다. C형은 내성적이고 방어적이며 분노를 처리하지 못해 암 발생률이 높다. 적대적인 D형은 적개심이 많고 시니컬하며 관상동맥질환, 심장병, 우울증 등으로 조기 사망률이 높다. 여기에 2017년 9월, 저자가 새롭게 규명한 ‘E형’이 추가되었다. ‘E형 성격’은 살아가면서 만들어지고 계발되는 면이 강하다. ‘E형 성격’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감정에 관여하는 뇌 속의 호르몬을 바르게 이해하고, 더불어 자신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호르몬의 원리와 이해, 생활습관에 따른 성격유형 검사법, 긍정성과 부정성 측정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E형 성격’을 닮기 위한 ‘333 정수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계발한 ‘333 정수법’은 기존의 명상 효과는 충분히 살리면서, 일상에서 짧은 시간 동안 수시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심플한 마음훈련법이다. 보통 하루 10분씩 3번, 4주간의 훈련으로 성격 변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여는 글 성격은 일생 동안 만들어지는 삶의 결실이다 1장 행복은 없다, 행복한 성격이 있을 뿐이다 말기암 환자의 마지막 노래 왜 하버드대에서는 80년 동안 ‘행복’을 연구했을까 장수의 비결은 브로콜리가 아니라 성격이다 나는 어떤 성격을 꺼내 쓰고 있는가 누구를 닮았을까보다 어떻게 바꿀까를 생각하다 2장 성격 변화의 열쇠, 호르몬 이야기 스트레스 호르몬이 성격을 만든다 용기를 주는 아드레날린, 똑똑한 코르티솔, 내 몸의 보디가드 사이토카인 호르몬이 많거나 부족할 때 몸은 비상이 걸린다 마음의 초콜릿 도파민, 히말라야를 오르게 하는 엔도르핀 생명의 호르몬 세로토닌, 인간관계의 윤활유 옥시토신 3장 스트레스를 담는 그릇에 구멍을 내라 스트레스는 단순히 기분만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물이 아니라 그릇이다 스트레스를 만나면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억지웃음은 마른 수건을 짜내는 것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와 인생의 롤러코스터는 왜 다른가 나쁜 스트레스를 좋은 스트레스로 U턴! 4장 나는 어떤 성격으로 세상과 맞서고 있는가 성격으로 미래의 행복을 예측한다 완벽주의자 A형 :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좋겠네 낙관적인 B형 : 긍정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 C형 : 남을 위하느라 스스로 상처받다 적대적인 D형 : 세상은 나에게 관대하지 않다 분노 측정: 지혜로운 분노는 나를 발전시키는 힘 긍정 측정: 긍정은 불행을 모으지 않는다 성격에 따라 다르게 분비되는 호르몬 E형 인간의 탄생 누가 E형을 닮아야 하는가 5장 E형 인간, 미래의 온전한 성격유형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음으로써 긍정에 이르는 E형 인간 E형 성격의 특징 1 : 전화위복 E형 성격의 특징 2 : 감사 E형 성격의 특징 3 : 배려 E형 성격의 특징 4 : 봉사 E형 성격의 특징 5 : 대화 E형 성격의 종착역, 행복한 죽음 겸손, 과학과 종교의 가르침에서 배우다 6장 생각하는 뇌가 E형 인간을 만든다 성격의 10퍼센트 변화만으로도 충분하다 몸과 마음이 기울어질 때마다 제동을 걸다 몸과 마음을 긍정적으로 이어주는 ‘333 정수법’ 기록법 : 쓰면서 사라지다 인생에서 꼭 필요한 삶의 지혜, 정수 낙관주의, 모두가 닮아야 할 B형 성격 성격은 습관이 결정하고 습관은 행복을 만든다 맺는 글 삶의 마지막, 죽음의 순간까지 닮아야 할 E형 성격 우리나라 스트레스 면역학의 선구자, 변광호 박사가 세계 최초로 규명한 E형 인간! 1980년대 누구도 면역학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때, 우리나라에 스트레스 면역학을 처음으로 도입한 변광호 박사가 평생의 연구를 집적하여 완성한 성격 지도! 미국에서 면역학을 전공한 저자는 ‘마음’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증상 치료와 더불어 마음을 이용하여 생리적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한 것이다. 병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 심리분석, 정신건강 평가, 영양요법, 명상, 운동 등 다양한 치료법을 동원했다. 환자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무엇보다 환자의 성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고, 성격과 건강과의 관계성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동안 건강심리학계에서는 성격을 스트레스 상황(위험, 절망, 슬픔, 분노, 외로움 등)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A, B, C, D형으로 분류하고 각각 유발되는 병이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다. 완벽주의자 A형은 심장병 확률이 높고, B형은 현실감이 떨어지는 낙천적인 유형으로 사회 적응이 원만하지 않다. C형은 내성적이고 방어적이며 분노를 처리하지 못해 암 발생률이 높다. 적대적인 D형은 적개심이 많고 시니컬하며 관상동맥질환, 심장병, 우울증 등으로 조기 사망률이 높다. 여기에 2017년 9월, 저자가 새롭게 규명한 ‘E형’이 추가되었다. E형 성격은 일상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 상황에 부딪혔을 때 빠르게 긍정 에너지로 전환, ‘호르몬의 균형’을 이뤄 몸과 마음에 나쁜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유형이다. ‘E’는 ‘Eustress(유스트레스, 좋은 스트레스)’에서 따온 것이다. 즉 이 유형은 일상의 크고 작은 장애물을 만났을 때, 피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행동한다. 무조건적인 긍정이 아니다. 좌절과 절망으로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는 ‘합리적 긍정’이다. 나쁜 감정에 오래 머물지 않으며 빠르게 해소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한다. 또한 병과 통증에 대해서도 참을성이 강하며, 가정과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도 유연하다. * E형 인간의 특징 10 1 전화위복에 강하다. 2 감정 해소가 빠르다. 3 합리적으로 노력한다. 4 마음 그릇이 넘치지 않는 구멍을 갖고 있다. 5 있는 그대로를 감사한다. 6 현실을 외면하거나 과장하지 않는다. 7 지나간 일은 긍정적으로 회고한다. 8 남을 기쁘게 하는 기쁨을 안다. 9 타인과 솔직하게 대화한다. 10 늘 자기 마음을 친구로 삼고 답을 구한다. 인생 끝까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 죽는 ‘E형 성격 닮기’ 프로젝트 ‘E형 성격’은 살아가면서 만들어지고 계발되는 면이 강하다. ‘E형 성격’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감정에 관여하는 뇌 속의 호르몬을 바르게 이해하고, 더불어 자신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호르몬의 원리와 이해, 생활습관에 따른 성격유형 검사법, 긍정성과 부정성 측정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E형 성격’을 닮기 위한 ‘333 정수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계발한 ‘333 정수법’은 기존의 명상 효과는 충분히 살리면서, 일상에서 짧은 시간 동안 수시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심플한 마음훈련법이다. 보통 하루 10분씩 3번, 4주간의 훈련으로 성격 변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인간 수명 100세를 넘는 시대이다.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은 의미가 없다. 건강과 행복, 성취, 인간관계가 어우러져야 진짜 재미있고 즐거운 인생이다. ‘E형’은 앞으로 미래 세대에게 꼭 필요한 성격이다.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각박해지고 정서적 자극이 늘어가며 그 속에서 몸과 마음이 점점 약해지는 지금, 스스로를 보호하고 타인과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인간형이 바로 ‘E형 성격’이다. 프리드만의 진료실 의자와 찬송가 할머니 195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대의 심장과 전문의인 프리드만과 로센만이 ‘성격과 심장병’의 관계를 연구하는 데 결정적 단서가 되었던 것은 병원 대기실 의자였다. 심장질환 환자들이 기다리는 대기실 의자의 좌판이 빨리 닳아 다른 과 대기실보다 더 자주 교체된 것이다. 환자들은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의자를 긁거나 몸을 자주 움직였으며 이는 성격이 조급하고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증거였다. 프리드만과 로센만은 이 환자들의 특징을 연구하여 ‘A형 성격’을 발표했다. 변광호 박사는 환자 가운데 자주 찬송가를 부르는 말기암 할머니를 주의 깊게 지켜보았다. 알고 보니 할머니는 통증이 찾아올 때마다 찬송가를 불렀다. 노래가 진통제를 대신한 것이다. 실제 할머니는 찬송가를 부르면 진통제를 먹지 않아도 덜 아프다고 했다.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우리 몸은 위험이 닥치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계속, 자주 나오면 혈관을 비롯하여 몸에 무리가 오면서 병이 생기거나 앓고 있는 질환이 깊어진다. 그러나 이때 긍정적인 생각으로 빠르게 전환하면 긍정 호르몬이 분비되고, 스트레스 호르몬과 균형을 이룬다. 자연스럽게 통증이 감소하여 결과적으로 병을 예방한다. 저자는 할머니와 대화하면서 그의 지난 삶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할머니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좀 더 나은 방식으로 사는 법을 선택해왔다. 결국 이러한 성격적 특징이 할머니를 암의 고통 속에서도 행복한 죽음으로 이끌었다. 저자는 이 에피소드를 계기로 새로운 성격 유형 연구에 몰입, 마침내 ‘E형 성격’을 규명했다. 프리드만의 진료실 의자와 찬송가 할머니의 사례는 몸과 마음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한다. 오늘날 자기암시 요법과 인지치료는 뇌과학과 인지과학, 실험심리학의 발달로 새롭게 조명되며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한 ‘E형 인간’은 미국 하버드의대 허버트 밴슨의 ‘이완요법’과 일본 규슈의대의 구보 치하루의 통합심신의학을 잇는 ‘몸과 마음의 균형이론’이다. 생각하는 뇌가 E형 인간을 만든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는 ‘E형 성격’의 전형적인 예이다. 미국의 스톡데일 장군은 베트남 전쟁 당시 포로로 잡혔다가 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함께 수용된 다른 병사들은 대부분 죽고 말았다. 수용소에서 어떤 병사들은 공포에 떨며 좌절하고 절망했다. 이들은 쇠약해졌고 하나둘 쓰러져갔다. 또 어떤 이들은 곧 나갈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졌다. ‘크리스마스에는 나갈 수 있을 거야’, ‘추수감사절에는 나갈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한 막연한 낙관론자들은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지나 그렇게 희망이 무너질 때마다 상심하여 결국 죽음을 맞고 말았다. 그러나 스톡데일 장군은 수용소의 참혹한 현실, 즉 굶주림과 더위, 비인간적인 현실을 직시하고 강해지자고 마음 무장을 했다. 그는 ‘합리적인 낙관주의자’였다. 무조건 희망을 품지 않았고 무턱대고 절망하지 않았다. 현실의 고통만 인정하면 불행할 뿐이지만, 합리적 의지를 가지고 기다리면 미래는 어둡지만은 않다. 스톡데일 장군이 8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뎌내며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우리는 한 컵의 물을 예로 들면서, 어떤 사람은 컵에 물이 반밖에 없다 하고, 또 누군가는 물이 반이나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권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긍정은 실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형 인간은 말한다. ‘컵에 물이 반이 있다.’ 생각의 추를 긍정도 부정도 아닌 균형에 맞춰 놓는 사람이 바로 E형 인간이다. 즉, 있는 그대로 현실을 직시하여 합리적인 방향으로 생각의 물꼬를 만들어가는 진짜 긍정주의자다. 성격대로 살지 말고 성격을 연습하라! 습관이 성격을 결정하고 성격이 행복을 만든다 E형은 한마디로 스트레스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돌려 생각하는 사람이다.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아이쿠, 큰일 났네’ 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불안감과 두려움, 혹은 분노가 일어나지만 곧 ‘아니야, 괜찮아. 다시 생각해보자’ 하면서 즉시 마음을 조절한다. 그러고는 스트레스 상황을 다스리거나 벗어나기 위한 긍정적인 이유들을 찾아내 동기부여를 한다. 스트레스 상황을 그대로 놔두면 시간이 흐를수록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긍정적인 동기부여로 스트레스 호르몬은 조금 나오다가 곧 사라진다. 따라서 마음은 평안해지고 몸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된다. 그러나 E형으로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 몸에서 무작정 긍정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나오도록 해서는 안 된다. 내부의 힘을 활용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성격을 조금만 바꿈으로써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고 보면 된다. 이는 성격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생각 전환만으로 가능하다. 마치 중심에서 반걸음만 옆으로 옮겨 걸어 도 최종 목적지가 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사실 인생에서 아주 큰 불행은 몇 번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일상에서 사소한 감정 처리를 억제하거나 잘못 발산해서 빚어지는 스트레스가 더 많다. 하루에도 수십 번 소소한 일로 갈등하고 상처입고 분노한다. 그 사소한 일들에서 빚어지는 감정을 잘 관리하겠다는 마음의 준비가 바로 ‘생각의 습관’이며, 생각의 습관이 모여 나의 성격이 결정된다. E형 성격으로 바꾸는 ‘333 정수법’ 저자는 생각의 습관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333 정수법’을 제안한다. 정수는 마음을 가지런히 따른다는 뜻이다. 즉 일상의 모든 일과 그로 인한 감정들을 차분히 다스리고 따른다는 것. 이는 평소 간단한 호흡법을 몸에 익히면 가능하다. 이 호흡법은 저자가 자신은 물론 환자들에게 실천하게 하여 그 효과를 실제 체험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명상의 효능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명상을 하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333 정수법은 언제 어디서라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자기 암시’를 반복하면 마음(성격)이 변화되어 스트레스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된다. ‘3분 복식호흡(생각의 멈춤) → 3분 정수(받아들임) → 3분 복식호흡(긍정)’ 9분 과정을 하루 3번 시행한다. 아침, 오후,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총 3번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시간 날 때마다 버스 안이나 사무실 등 틈나는 대로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관성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에 대한 환기, 바쁜 일상에서의 쉼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 333 정수법이 몸에 익으면 힘들고 우울할 때, 냉소, 막연한 반감, 불안감, 갈등이 일어날 때 빠르게 생각 전환이 이뤄지고 머리가 맑아진다.성격은 극복할 무엇이 아니다. 극복이 완전히 없애는 것을 뜻한다면 그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성격은 나를 이루는 특징이며 ‘나’를 이해하기 위한 시작으로 다가가야 한다. 수많은 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성격 유형과 성격 형성의 원인은 여전히 정확하지 않다. 성격을 말할 때 좋다, 나쁘다는 식으로 획일적으로 구분 짓는 것도 의미가 없다. 완벽한 성격은 이런 것이다, 라고 누구도 규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가진 타고난 성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내가 처한 환경은 어떠한지 판단하여, 성격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스트레스 호르몬도 마찬가지다. 늘 많거나 적을 때 문제가 된다. 아드레날린은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도록 해주지만 동시에 맹독성이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주 분비되면 우리 몸 여러 부위가 맹독에 노출되어, 심혈관 계통이 수축하면서 흥분과 긴장에 따른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이 뒤따른다. 부족해도 문제다. 앞에서 예로 들었던 프로야구 선수의 경우 긴장된 상황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지 않으면 상대편 구원투수에게 삼진 아웃을 당한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삶이 우울해지고 나는 해도 안 된다는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불안해진다. 자신감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긍정 호르몬은 보통 많이 분비될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적게, 긍정 호르몬은 많이, 이것을 정답처럼 알고 있다. 긍정 호르몬 분비가 많을수록 행복감, 기분 좋음, 편안함, 정서적 안정이 더 늘어날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도파민, 엔도르핀, 세로토닌, 옥시토신과 같은 긍정 호르몬 역시 균형 있게 분비되어야 한다. 적어도 문제가 생기고, 과잉도 여러 부작용이 생긴다.
공부의 미래
한겨레출판 / 구본권 (지은이) /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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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권 (지은이)
로봇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기술 발전이 일으키는 다양한 현상을 발 빠르게 추적해온 IT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구본권이 미래 교육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다. 교육 환경을 둘러싼 전 세계적이고 거시적인 변화 속에서 현재 대한민국 교육은 경쟁력이 있는가. 자동기계 번역과 디지털 교과서, 코딩 교육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당장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 등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공부의 본질’을 알면 어떠한 위기도 기회가 된다. 지금, 대한민국 교육현장에서 가장 뜨겁고 절실한 질문들에 답하며, 10년 후를 내다보는 새로운 공부의 방법을 모색해본다. 서문|‘공부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1부 공부의 의미가 바뀐다 01 학습도구의 미래 자동 기계번역 시대, 외국어를 배워야 할까? | 그래도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 코딩 교육에 대한 찬반 | 코딩을 배우는 진짜 이유 | 디지털 교과서의 장단점을 알고 학습하자 | 개방형 온라인 강의가 실패하는 이유 | 그들은 왜 파워포인트를 금지했나 02 대학의 미래 저출생사회에서 달라질 대학입시 경쟁 | 문과, 이과 구분이 사라진다 | 글쓰는 과학자 최재천 교수의 비결 | 위기의 대학 | 인재 채용의 방식이 바뀐다 | 새로운 대학이 몰려온다 | 배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03 직업의 미래 내 직업의 유효기간은? | 우리나라에서 뜨는 직업, 지는 직업 | ‘지금’ 뜨는 직업의 역설 | 가장 오래 살지만 일자리는 가장 불안한 세대 | 일자리의 개념이 바뀐다 | 의사, 약사, 변호사의 미래는? 전문직의 역설 | 전문직의 미래는 정말 어두울까? | “진로는 이미 결정했어요” |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2부 미래의 능력 04 창의성 창의성에 대한 수요 | 창의성에 대한 오해 | 창의성은 ‘연결’이다 | 창의적인 연결을 만들어내는 법 | 창의성은 ‘호기심’이다 | 호기심을 키우는 ‘안전기지’ |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 | 창의성은 ‘모난 돌’이다 05 비판적 사고력 교육의 궁극적 목표 | 우리는 왜 비판적 사고를 어려워할까 | 비판적 사고를 교육하기 힘든 까닭 | 인간 인식이 사로잡힌 ‘네 가지 우상’ | 인지적 본능과 오류 성향 이해하기 | ‘인지적 구두쇠’를 노리는 함정들 | 왜 선진국에서 가짜 뉴스 피해가 클까 | 절대반지를 가진 바보 | 비판적 사고의 네 가지 도구 | 독서, 비판적 사고의 출발 | 비판적 사고는 ‘삶의 태도’다 06 자기통제력 마시멜로 테스트에 대한 진실과 오해 | 마시멜로 테스트의 반전 | 인내심을 키우는 환경 | ‘소확행’과 ‘욜로’, 만족을 지연시키지 못하는 세대 | 디지털 세상에서 인내심 갖기 | 내 의지대로 내 마음 사용하는 법 | ‘습관의 힘’ 전략 | ‘마음의 힘’ 전략 |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 행복의 일곱 가지 요소 | 죽음의 수용소 생존자가 말하는 삶의 비밀 07 협업 능력 구글이 인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견한 것 | 함께하면 더 강해지는 사람들 | ‘복잡한 문제’는 혼자 풀 수 없다 | 애플은 왜 도넛 모양의 사옥을 지었을까? | 함께 배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켄타우로스가 알려주는 미래의 협업 | 디지털환경에서 희소해지는 공감 능력 | 소통의 출발은 공감 3부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는 법 08 내면의 동기를 발견한 사람들 무엇이 동기를 끌어내는가 | 보상의 역설 | 꿈꾸던 대학에 입학했으나 ‘대2병’ | 내면의 동기는 만들어지는 것 | 1만 시간을 버티는 힘 | 불변의 선호직업 순위와 한국 사회 | ‘자아인식’은 가장 실용적인 지식 | 자아발견의 길, ‘궁즉변’ | ‘견딜 만한 시련’과 ‘학습된 무력감’ | ‘생활의 달인’의 비결 09 배움의 출발점과 궁극의 목표 ‘안갯속 항해’에서 나의 위치는? | 상위 0.1% 학생들의 비밀 | 어린아이에게는 있지만 컴퓨터에는 없는 능력 | 메타인지는 배움의 제어판이자 운전대 | 배움을 가능하게 하는 ‘무지의 발견’ | 메타인지 능력을 갖추기 어려운 까닭 | 메타인지를 높이는 자기객관화 | ‘약방의 감초’ 메타인지로봇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한국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0시간 넘게 낭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의 입시 위주 교육에 우려를 표하며, 21세기에 적합한 교육 개혁을 강조한 바 있다. 2016년 3월 알파고 충격이 한국 사회를 뒤흔든 이후, 뒤늦게 위기를 감지한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도 개혁의 시도들이 잇따르고 있다.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교육부는 2018학년부터 디지털과 인공지능의 언어를 다루는 코딩 교육을 의무화했다. 사교육 시장에서는 코딩 학원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 반대로 코딩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팽팽하다.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은 “지금 세살 먹은 아이에게 코딩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애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쯤이면 코딩이 무엇인지 기억도 못하게 될 것”이라며 코딩 교육은 시간 낭비라고 일갈한다. 당장 대학 진학과 직업 선택을 목전에 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코딩, 배워야 할까, 말아야 할까? 지금,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질문들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과 구체적인 조언 인공지능과 로봇이 가져올 변화에 위기감을 느끼는 수많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을 직접 만나온 저자는, 교육 현장에서 쏟아진 수많은 절실한 질문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구글의 실시간 통역 이어폰 ‘픽셀 버드’, 네이버 번역 앱 ‘파파고’, 메뉴판에 카메라를 비추면 바로 번역해주는 고품질 번역 앱들이 난무하는 시대, 과연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학생들로 하여금 어떻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까? 인터넷 동영상 강의(인강), 디지털 교과서, 학습을 도와주는 다양한 교육 앱들을 교육 현장에 바로 도입하는 것이 옳을까? 그렇다면 이러한 스마트 기기들은 교실에서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었을까? 전통적 교육과 학습의 대전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과거에 통용되던 방식과 잣대로 미래를 바라보고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질문들에 주목하며, 불안감과 위기감에 갈팡질팡하는 많은 이들이 현명한 선택을 내리도록 길을 안내한다.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자기통제력, 협업 능력… 미래의 능력인 ‘소프트 스킬’을 키우는 법 교육 환경을 둘러싼 전 세계적이고 거시적인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 교육은 경쟁력이 있는가. 우리나라의 입시 위주 교육은 오랫동안 정답 맞히는 능력으로 학생들을 줄세워왔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독해력, 타이핑·프로그래밍 능력, 수학 실력, 기계조종 능력처럼 기계가 대체할 수 있는 ‘하드 스킬’은 미래를 위한 역량에 포함되지 않는다. 앞으로의 교육은 복잡성과 예측불가능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수용하려는 태도와 능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바로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자기통제력, 협업 능력 등의 ‘소프트 스킬’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하드 스킬’에 비해 구체적으로 점수 매기기 어려운 ‘소프트 스킬’을 소홀히 해온 대한민국의 교육을 뿌리부터 돌아보며, 학생들의 이러한 능력을 키워주려면 집에서 또 학교에서 어떤 교육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하는지 꼼꼼히 짚어본다. 나아가 인문학과 철학, 심리학과 과학 등 분야를 넘나들며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인 소프트 스킬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공부의 본질, ‘메타인지’를 배워야 한다 저자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이해하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능력을 공부의 핵심이자 가장 강력한 도구로 바라본다. 메타인지가 발달한 사람은 탁월한 학습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안에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알 수 있으며,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돌아보고 스스로 피드백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한 발 떨어져서 문제를 바라보고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는 메타인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어떠한 낯선 환경과 새로운 문제를 접하더라도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그러나 메타인지는 인간이 가진 가장 고등한 인지 능력으로 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다양한 통계와 실험, 연구를 바탕으로 교육과 학습을 통해 메타인지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미래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 단기간의 목표, 가시적인 성과를 겨냥한 공부는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불확실한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향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만이 결실을 얻고 행복에 이를 수 있다. 첨단기술과 불안한 미래는 또다시 공부의 본질을 묻는다. 당장의 시험 성적과 대학 진학이 아니라, 10년 후를 내다보는 새로운 공부의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 답이 되어줄 것이다.기계번역 시대에도 번역의 결과물을 판단하는 외국어 실력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도구가 발달하더라도 영어와 한국어의 미묘한 어감 차이나 말하는 사람의 의도, 말하는 상황의 분위기까지 기계가 번역해줄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번역에 ‘피리 부는 사나이’를 입력하면 ‘Piribu is a man’이라고 번역됩니다. 중의적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될 때 기계번역은 여러 개의 번역을 제시하는데, 최종적으로 어떤 번역을 선택할지는 우리의 몫입니다. ‘Piribu is a man’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차이는 미래에도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_ <그래도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개정 교육과정에 코딩을 포함시킨 목적은 컴퓨터 언어와 프로그래밍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인공지능은 사람보다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지요. 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진짜 목적은 코딩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코딩 교육은 교과서와 이론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학생들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보고, 명령을 내려 작동시켜보고, 결과를 바로 확인하면서 업그레이드시켜볼 수 있는 좋은 학습방법입니다. 즉 코딩교육은 편리한 디지털 도구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마음껏 활용해보는 체험학습이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_ <코딩을 배우는 진짜 이유> 자신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통제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해녀들처럼 자신의 숨 길이, 즉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숨의 길이가 모두 다른데, ‘인내의 열매는 달다’며 성공을 위해 무조건 견디고 참아야 한다고 가르치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인내한 결과는 성공이 아니라 불행 또는 비극입니다._ <‘마음의 힘’ 전략>
2023 최신판 공사공단 고졸채용 인·적성검사 초(超)단기완성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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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친환경 99.9% 항균잉크(V-CLEAN99)로 인쇄한 안심도서! [Add+] 2022년 주요 대기업 인·적성검사 기출복원문제 및 꼭 알아야 할 기출유형 50선 수록! 1. 직무적성검사 8개 영역 핵심이론+기출예상문제 수록 2. 공사공단 상식 7개 영역 기출예상문제 수록 3. 공사공단 면접 기출질문 수록 4. 온라인 핏 모의고사 2회(50문항 1회+100문항 1회) 무료 제공 [특별혜택] 최신 이슈&상식 무료특강,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AI면접 무료쿠폰● Add+ 특별부록 CHAPTER 01 2022년 주요 대기업 인·적성검사 기출복원문제 CHAPTER 02 꼭 알아야 할 기출유형 50선 ● PART 1 직무적성검사 CHAPTER 01 언어유추능력 CHAPTER 02 언어추리능력 CHAPTER 03 기초수리능력 CHAPTER 04 응용수리능력 CHAPTER 05 자료해석능력 CHAPTER 06 추리능력 CHAPTER 07 공간지각능력 CHAPTER 08 사무지각능력 ● PART 2 공사공단 상식 CHAPTER 01 일반상식 CHAPTER 02 역사상식 CHAPTER 03 경제 / 경영상식 CHAPTER 04 과학 / IT / 공학상식 ● PART 3 인성검사 CHAPTER 01 인성검사 소개 CHAPTER 02 인성검사 모의테스트 ● PART 4 채용 가이드 CHAPTER 01 블라인드 채용 소개 CHAPTER 02 서류전형 가이드 CHAPTER 03 면접전형 가이드 CHAPTER 04 공사공단 면접 기출질문 ● 별책 정답 및 해설 Add+ 특별부록 정답 및 해설 PART 1 직무적성검사 정답 및 해설 PART 2 공사공단 상식 정답 및 해설 학습플래너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큰 관심으로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도입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다각도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공공기관에서는 고졸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필기전형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도입함에 따라 공사공단의 필기전형이 직무 위주의 상황으로 주어지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인·적성검사의 풀이법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인·적성검사를 학습함으로써 기초를 확실히 다질 필요가 있다. 공사공단 고졸채용 필기전형 합격을 위해 (주)SD에듀에서는 공사공단 고졸채용을 대비하여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3 최신판 공사공단 고졸채용 인·적성검사 초(超)단기완성』을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공사공단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외로워지는 사람들
청림출판 / 셰리 터클 글, 이은주 옮김 / 2012.06.10
23,000
청림출판
소설,일반
셰리 터클 글, 이은주 옮김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기기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장 참신하고 심오한 탐구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과학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셰리 터클이 지난 30년간 테크놀로지 영역에서의 삶을 탐구해온 결과물이다. 그는 이 책에서 테크놀로지에 열광한 이후 우리의 모습을 정신분석학적, 사회심리학적, 아동심리학적, 인류학적 등의 관점으로 진단한다. 수백 명에 달하는 관련 인물들과의 공식적인 인터뷰는 물론 인터뷰가 끝난 뒤 무심코 나오는 발언들까지 면밀히 탐색한 저자는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우리 사회와 우리 자신을 재형성하는지를 낱낱이 묘사한다. 또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로 네트워크화된 사회와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친교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로봇이 어떻게 우리의 자아를 변화시키는지, 어떻게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밀도 있게 탐색하며 우리가 만들어낸 테크놀로지가 이제 우리의 자아와 인간관계를 조정한다고 분석한다.저자의 말 | 테크놀로지에 대한 생각의 전환점 머리말 | 다 함께 홀로 네트워크화 친밀함 속 새로운 고독 1장 | 언제나 작동 중 2장 | 묶인 채로 성장하다 3장 | 전화 걸 필요 없다 4장 | 축약과 배반 5장 | 진실한 고백 6장 | 새로운 연결성과 불안 7장 | 젊은이들의 향수 로봇 시대 고독 속 새로운 친교 8장 | 가장 가까운 이웃 9장 | 충분하게 살아 있다 10장 | 진정한 동무 11장 | 황홀감 12장 | 유대를 위한 공모 13장 | 사랑의 헛수고 14장 | 기계와의 교감 결론 | 꼭 필요한 대화 맺는말 | 편지가 주는 기쁨 감사의 말 주 테크놀로지가 나와 내 인간관계를 조정한다!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기기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장 참신하고 심오한 탐구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연결은 늘어나는데 왜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줄어들까? 문자와 이메일을 사용할수록 왜 대화가 서툴러질까? 아바타 꾸미기에 열중할 때 진짜 ‘나’는 어떻게 바뀔까? 사교 로봇과 함께 성장한 아이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을까? 과학기술과 인간관계 분야의 독보적 사상가, MIT 사회심리학 교수 세리 터클이 디지털 시대에 점점 외로워지는 우리에게 보여주는 충격적 진단과 놀라운 통찰! 장례식 동안 내 주변의 사람들은 인쇄물의 날개 부분을 문자 메시지 보낼 때의 휴대폰 가리개로 사용했다. 식이 끝난 후 문자질 추모객들 중 한 여성이 내게 다가와 “휴대폰이 없었으면 그렇게 오래 못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장례식의 취지는 애도를 하자는 것이었는데, 테크놀로지에 단련되었던 이 여성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본문_478쪽) 문제는 이러한 풍경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는 데에 있다. 이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함께 있으나 따로따로’인 상황에 익숙하다. 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던 저녁 풍경은 함께 모여 각자의 인터넷 세상으로 접속하는 풍경으로 대체되었다. ‘한 명은 네트워크화된 컴퓨터 앞에, 한 명은 모바일 기기를 들고 있는 식이다.’ 이러한 모습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나, 학생들의 수업시간, 심지어 연인들의 데이트 시간에서조차 다르지 않다. 대화 없이 각자의 디지털 기기로 문자를 보내거나 인터넷에 접속하기에 바쁘다. ‘바빠서 온라인을 이용한다지만 결국 서로 어울리는 시간은 적어지고 테크놀로지와 보내는 시간은 많아진’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이 책, 『외로워지는 사람들』의 저자 셰리 터클은 ‘다함께 홀로(ALONE TOGETHER, 『외로워지는 사람들』의 원제)’라 표현했다. 짐작대로다. 이 책은 최근 심심치 않게 언론에 보도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로 네트워크화된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더 나아가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친교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로봇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탐구한다. 그러나 이 책이 이미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네크워크(SNS)가 소외감을 증가시킨다는 단순한 결론을 전달할 것이라는 짐작은 성급하다. 테크놀로지의 함정에 빠진 우리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에 와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과학기술로 인간다움을 잃어버리기 직전에 울리는 사이렌이다. 과학기술과 인간관계 분야의 독보적 사상가, MIT 사회심리학 교수 세리 터클이 디지털 시대에 점점 외로워지는 우리에게 보여주는 충격적 진단과 놀라운 통찰! MIT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연구자인 셰리 터클은 디지털 시대의 주도적 사상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2000년 타임은 셰리 터클을 인터넷 이노베이터로 선정하면서 ‘사이버 스페이스의 마거릿 미드’라고 격찬했다. 과학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그의 연구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컴퓨터 시대가 개막되면서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컴퓨터의 기술 연구에 몰두할 당시, 셰리 터클은 정신분석 훈련을 받은 심리학자로서 컴퓨터와 인간의 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후 과학기술 전반과 인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 이 책은 셰리 터클이 지난 30년간 테크놀로지 영역에서의 삶을 탐구해온 결과물이다. 그는 이 책에서 테크놀로지에 열광한 이후 우리의 모습을 정신분석학적, 사회심리학적, 아동심리학적, 인류학적 등의 관점으로 진단한다. 수백 명에 달하는 관련 인물들과의 공식적인 인터뷰는 물론 인터뷰가 끝난 뒤 무심코 나오는 발언들까지 면밀히 탐색한 저자는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우리 사회와 우리 자신을 재형성하는지를 낱낱이 묘사한다. 저자는 ‘우리가 건물을 지은 다음에는 건물이 우리를 짓는다(We shape our buildings, then they shape us).’는 윈스턴 처칠의 말에 빌려와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가 테크놀로지를 만들면 그 다음에 테크놀로지가 우리를 만든다.‘ 과연 테크놀로지는 우리를 어떻게 바꾸어놓고 있을까? 소셜 네트워킹, 진짜 ‘나’를 잃어버리고 우리의 인간관계를 단순하게 만드는 위험한 그물 우리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를 주고받거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접속한다. 이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이제 우리는 ‘언제나 작동 중’인 상태로 ‘네트워크에 묶여’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화가 위험한 이유는 우리의 자아를 ‘새로운 자아 상태로’ 다가가게 하고 우리의 인간관계를 단순화시켜버린다는 데에 있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과 네트워크화에 대한 인터뷰를 하면서 페이스북의 프로필이나 세컨드 라이프의 아바타 꾸미기에 열중한 이들이 실제와 다른 자신을 ‘연기’하고 있음을 읽어낸다. 이러한 연기가 위험한 이유는 온라인 삶을 위해 작성한 내용과 자기 모습을 혼동하면서 진짜 나를 잃어버릴 위험성에 놓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삶이 진실성을 억제하는 것이다.‘ 네트워크화는 정체성을 형성해야 할 시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문제다. 정신분석학자 에릭 에릭슨은 ‘청소년이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장소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오늘날 상시 접속 커뮤니테이션은 청소년들이 이 모든 것들과 관계하는 규칙을 바꾸어놓았다. 문자로 빠른 답변이 오가는 세상에서는 자기반성이 불가능하진 않으나 이것이 촉진될 여지는 거의 없다. 생각은 작은 스크린에 맞도록 재구성되고 이모티콘으로 감정이 속기된다.’ 네트워크화로 청소년들은 독립적 자아를 형성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네트워크화는 우리의 인간관계를 단순화시켜버린다. 효율성을 이유로 혹은 피하고 싶은 상대와 대화하지 않으면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전화대신 이메일과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서로에게서 목소리를 잃어버렸다. (물론 전화는 여전히 아주 친한 사람들과 연락하는 도구로 사용하긴 하지만, 그 사용 빈도는 매우 낮아졌다.) 문제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한 의사전달이 서로의 감정을 ‘축약’시켜버릴 뿐만 아니라 상대를 ’처리해야 할 물건‘으로 여기게 만든다는 점이다. 저자와 인터뷰를 나눈 이들은 이메일을 보낼 때 \'저 사람을 처리’했다는 느낌이 든다는 점을 토로했다. 사람이 기계처럼 취급되는 순간인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네트워크화는 우리를 ‘다 함께 홀로’인 상태로 만든다. 저자와 인터뷰를 나눈 한 학생은 나흘 만에 만난 자리에서 엄마가 휴대폰에 몰두했을 때의 서운함을 이렇게 전한다. “휴대폰이 훼방꾼이죠, 하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엄마는 그걸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요. 나흘 만에 엄마 얼굴을 보는 거라도, 차 안에 앉아서 엄마의 볼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이렇듯 ‘다 함께 홀로’인 상태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장례식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네트워크화가 친밀성을 획책하고 인간관계를 단순한 수준으로 떨어뜨려 놓은 것이다. 다가올 로봇 시대, 우리는 무엇을 잃게 될 위험에 놓여 있을까? 네트워크화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한 저자는 이제 곧 우리에게 새로운 친교의 대상이 될 로봇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다. 놀라운 점은 사람들이 이미 로봇을 생명체라 여기기 시작했으며 로봇의 존재를 ‘없는 것보단 낫다에서 어떤 것보다도 낫다’로 여기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진단이다. 이와 같은 저자의 분석을 두고 과연 로봇을 생명체 여기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길만 하다. 그러나 저자의 연구 과정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실제로 로봇을 생명체로 여기고 있음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 저자는 놀이방에서 아이들에게 퍼비(Furby), 아이보(AIBO), 키즈멧(Kismet) 등과 같은 사교 로봇을 건넨 후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한다. 아이들이 로봇의 애정을 얻기 위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거나 로봇이 다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아이들이 로봇을 생명체로 여기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아직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만 국한된 일일까? 저자는 사람들이 로봇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탐색을 놀이방에서 요양원으로 이동시킨다. 저자가 요양원에서 만난 72세의 미리엄 할머니는 아기 하프물범 모양의 사교 로봇 파로를 어루만지면서 이렇게 말한다. “그래, 너도 슬프지? 사는 게 원래 힘든 거란다. 힘들고말고.” 로봇에게 하소연하는 할머니 역시 로봇을 ‘충분하게 살아 있는’ 생명체로 여길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로봇을 생명체로 여기며 로봇에 의존하는 것은 어떠한 문제가 있을까? 로봇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 요소가 전무한 것처럼 보이지만 ‘로봇을 친구로 여길 경우 제일 먼저 잃게 되는 것은 타자성, 즉 다른 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는 능력’이다. ‘요구 없는 로봇과의 교제’에 익숙해지면 사람들과의 삶이 몹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우리에게 ‘한때는 사랑의 노동이었던 일을 로봇에게 위임하게 되면, 위임하는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보실핌의 짐을 내려놓은 경우, 우리는 인간이 다른 인간을 보살핀다는 불문율을 포기하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만일 우리가 그런 것들을 벗어 던진다면, 거칠고 피폐해질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있는 것일까? 우리에게는 더 가까워질 권리가 있다. 더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위한, 더 행복한 삶을 위한 탐구! 저자는 네크워크화와 로봇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접촉하는 행위의 대체물을 테크놀로지가 제공할 때 우리가 어떻게 변하느냐’를 분석한다. 저자의 면밀한 분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네트워크화된 공간에서는 사람을 사물 취급하면서 기계에 지나지 않은 로봇은 생명체로 여기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사람과의 관계는 약해지면서 로봇과의 관계는 끈끈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끔찍한 대칭성이며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다. ‘우리는 자유로워지기 위해 테크놀로지를 창조했지만, 테크놀로지로 인해 가능해진, 무엇에도 제한되거나 구속받지 않은 생활로 인해 우리는 너무도 자유로워진 나머지 어디를 가든 일을 해야 하는 동시에 어디를 가든 외로운 존재가 되었으며 고립과 단절에 취약한 존재가 되었다. 새로운 틈새가 생겨날 때마다 우리는 더 많은 테크놀로지로 그 틈새를 메우려고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우리 인간의 나약함은 완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커져만 간다. 테크놀로지는 확대되고 발전하는데 우리의 감성적 삶은 붕괴되고 매몰되어’ 가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테크놀로지를 거부’하지 않는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테크놀로지를 빚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시킬 뿐이다. ‘우리는 더 좋은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 테크놀로지의 운영방식을 정하는 게 바로 우리 자신임을 상기할 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더 풍요로운 인간관계와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출발점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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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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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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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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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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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선재국어 최우선 봉투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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