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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심리학
반니 / 멜라니 뮐 & 디아나 폰 코프 지음, 송소민 옮김 / 2017.03.30
14,000원 ⟶ 12,600원(10% off)

반니소설,일반멜라니 뮐 & 디아나 폰 코프 지음, 송소민 옮김
단순히 맛의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가 레스토랑에서 특정 메뉴를 고르고 음식을 사먹는 데에는 심리적, 사회적 관계와 큰 관계가 있다. 접시가 어떤 색인가에 따라 식욕이 바뀌고, 레스토랑에서 흐르는 음악이 입맛을 좌우한다. 왜 뷔페 음식을 등지고 앉아야 덜 먹게 되는지, 엄마 뱃속에서 먹은 음식이 어떻게 내 입맛을 정하는지, 행동심리학과 뇌과학을 통해 밝혀지는 식탁 위의 42가지 심리학 레시피를 소개한다. 우리는 왜 음식을 먹을까? 건강을 위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맛있으니까? 책은 이를 위해 선택을 거듭하는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성찰해본다. 우리가 어떤 특정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애는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즉 엄마의 뱃속, 태아 때부터 이미 가리는 음식이 생긴다는 뜻이다. 이런 성향은 당연히 태어나서도 이어진다. 아기마다 자신만의 유일하고 독특한 경험을 한다. 그리고 그 경험은 시간마다, 날마다, 달마다 달라진다.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아기는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좋아하고, 그것을 가장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 임신한 여성과 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수록 아기도 음식물에 더 열린 자세가 된다.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할 때는 가격보다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있다. 바로 브랜드다. 그래서 인터넷의 즐겨찾기처럼 뇌에 존재하는 즐겨찾기가 특정 상표를 선호해 선택하게 만든다. 즉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이나 긍정적인 연상과 결합된 특정 상표를 선택하기를 선호하는 것이다. 그래서 존슨즈 베이비파우더 향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향이 된 것이다. 서문 01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숨겨진 성격 식탁 위에서 펼쳐지는 심리학 만찬! … 매운 음식은 왜 계속 먹고 싶을까?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성격이 숨어 있을까? 구석기 다이어트, 채식, 생식을 아무리 해도 왜 살이 빠지지 않을까? 우리의 마음과 음식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 이 책은 단순히 맛의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가 레스토랑에서 특정 메뉴를 고르고 음식을 사먹는 데에는 심리적, 사회적 관계와 큰 관계가 있다. 접시가 어떤 색인가에 따라 식욕이 바뀌고, 레스토랑에서 흐르는 음악이 입맛을 좌우한다. 왜 뷔페 음식을 등지고 앉아야 덜 먹게 되는지, 엄마 뱃속에서 먹은 음식이 어떻게 내 입맛을 정하는지, 행동심리학과 뇌과학을 통해 밝혀지는 식탁 위의 42가지 심리학 레시피! ▼ 음식 천국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음식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딜 가나 쉽게 음식을 볼 수 있고, 취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굶주림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던 시대는 먼 이야기가 되어 있다.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더 맛있게, 더 멋들어지게 먹을까를 궁리한다. 이처럼 다양성은 확보되었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로 인해 선택의 문제는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하루에 음식 때문에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 200번은 넘는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선택을 한다. ‘오늘 아침은 누가 커피를 끓이지? 커피랑 같이 뭘 먹을까? 토스트를 먹을까? 계란 프라이를 먹을까? 토스트는 한 개를 먹을까 아니면 두 개를 먹을까? 샐러드도 있어야겠지?’ 순식간에 수없이 선택을 한다. 물론 이런 선택의 순간이 매번 고민하면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때의 선택은 잠재의식이 그 임무를 떠맡는다. 그러는 편이 다른 일에 신경을 더 많이 쓸 수 있어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일까? 우리는 또 다른 문제를 만난다. 음식을 먹는다는 대단히 감각적인 일을 잠재의식에 주도권을 넘기는 게 맞는지 의문이 남기 때문이다. ▼ 왜 존슨즈 베이비파우더 향을 선호하는가? 우리는 왜 음식을 먹을까? 건강을 위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맛있으니까? 책은 이를 위해 선택을 거듭하는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성찰해본다. 우리가 어떤 특정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애는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즉 엄마의 뱃속, 태아 때부터 이미 가리는 음식이 생긴다는 뜻이다. 이런 성향은 당연히 태어나서도 이어진다. 아기마다 자신만의 유일하고 독특한 경험을 한다. 그리고 그 경험은 시간마다, 날마다, 달마다 달라진다.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아기는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좋아하고, 그것을 가장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 임신한 여성과 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수록 아기도 음식물에 더 열린 자세가 된다.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할 때는 가격보다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있다. 바로 브랜드다. 그래서 인터넷의 즐겨찾기처럼 뇌에 존재하는 즐겨찾기가 특정 상표를 선호해 선택하게 만든다. 즉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이나 긍정적인 연상과 결합된 특정 상표를 선택하기를 선호하는 것이다. 그래서 존슨즈 베이비파우더 향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향이 된 것이다. ▼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먹거리를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다. 하지만 실제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에 유전자를 빼놓을 수는 없다. 유전자와 몸무게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부모가 뚱뚱한 사람은, 마른 부모를 둔 사람보다 뚱뚱하게 살 가능성이 크다. 책에서는 “사람들 대부분은 유전적으로 확정된 몸무게 범위를 가진다. 그 범위를 의도적으로 넘거나 낮춰 살려는 시도는 범위에 맞추려는 몸과의 전쟁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본능적으로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품을 고른다고 생각하지만, 연구결과는 우리가 ‘건강한’ ‘건강에 좋지 않은’ ‘위험한’ ‘위험하지 않는’ ‘먹어도 되는’ ‘먹어서는 안 되는’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식품을 자동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이 꼬리표에 확실한 근거가 없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이 ‘건강에 나쁜 음식=맛있다’는 직감에 굴복한다.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은 맛있다는 생각, 심지어 건강에 좋은 음식보다 훨씬 더 맛있다는 생각은 단순히 널리 퍼진 통념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신념처럼 가져온 생각이다. 당근과 양배추로 만든 음식은 억지로 먹어야 하는 것이고, 맛있는 건 제일 나중에 나온다는 암시를 받는 아이들이 어떻게 채소를 좋아할 수 있을까? 책은 이처럼 우리를 지배하는 본능과 경험 그리고 감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행동이나 습관의 많은 부분에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이론적으로 경쾌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주장한다. 우리가 얻은 지식으로 일상을 더 좋게 개선하자고 말이다. 스스로 주관을 다시 가지고, 더 똑똑하고 즐겁게 먹는 주체가 되자고 말이다!매운 칠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모험정신이 강하고 아슬아슬한 위험을 즐긴다. 또 변화와 강렬한 기분과 모험을 갈망한다. 이 모든 성향은 이른바 감각 추구자(Sensation Seeker)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맛의 기억은 예상보다 훨씬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각은 엄마 뱃속에서 이미 각인된다. 태아는 양수를 통해 엄마가 가진 몇몇 식습관과 선호음식을 향료 성분 형태로 받아들인다. 우리가 음식에서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느냐, 어떤 음식이 매일 식탁에 올라도 되고, 어떤 게 절대로 오를 수 없느냐는 특정 음식문화 안에서 형성된 사회화의 결과다. 태국 마을에서 자란 사람은 알프스 산에서 치즈퐁듀와 뮤슬리를 먹고 자란 사람과는 다른 음식을 좋아한다.
당신이 아직 혼자인 진짜 이유
책이있는풍경 / 최정 글 / 2011.12.21
13,000원 ⟶ 11,700원(10% off)

책이있는풍경소설,일반최정 글
슈렉 같은 외모 탓에 남들 앞에 나서기 꺼려했고, 여자 앞에만 있어도 심한 울렁증으로 고생했다는 블로그 \'미친연애\'의 운영자이자 이 책의 저자는 20대 초반부터 연애 기술을 익힌 그는 이성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었고, 관련 서적을 수없이 읽었으며, 화술을 익혔다. 요리, 살사 댄스, 색소폰, 피아노를 배우고 2급 한자 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연애를 잘하기 위해서 였다과 고백하는 그. 그 결과 그는 16년간 바람둥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900명에 이르는 여자와 사귀었고, 개설한 지 2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800만 명에 이르는 블로그 〈미친 연애〉를 운영해오고 있다. 《당신이 아직 혼자인 진짜 이유》는 남들보다 모자란 것이 없으면서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하고 솔로로 지내고 있거나, 어느 날 갑자기 연인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거나, 소개팅을 많이 해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지 못했다고 푸념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어릴 때부터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이 지상 목표였던 저자는 이 책에서 연애 고수에 이른 비결을 토대로 연애의 시작에서 이별,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매번 채이기만 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거침없이 들춰내고, 사랑받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갖추어야 하는지 조목조목 가르쳐줌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직 혼자인 진짜 이유를 스스로 알게 되도록 독자들을 이끌어준다. 아울러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이들, 연애를 잘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잊고 싶었던 연애의 현실을 돌아보고, 진정한 짝을 만나기 위한 가장 구체적인 노하우를 알게 될 것이다. 들어가는 글 Part 1 / 당신이 아직 혼자인 진짜 이유 무엇이 나를 혼자이게 하는가 연애할 때마다 꼬이기만 한다면 왜 헤어질 때 여자가 더 힘들까 버림받아야만 아는 불편한 진실 소개팅을 수십 번 했는데도 안 된다 당신만 모르는 그의 이별 신호 못생겨도 예쁜 여자를 만나는 남자들 20대에게 알려주는 연애의 현실 Part 2 / 이런 남자 만나면 평생 고생한다 그래서 당신은 진상 소리 듣는다 연애할 때 이런 남자, 꼭 있다 이런 행동이 그녀를 질리게 한다 찌질한 남자는 만날수록 후회한다 남자들도 싫어하는 그의 스킨십 사랑받는 남자가 되고 싶다면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의 속마음 Part 3 / 그는 왜 당신에게 짜증내는 걸까 이런 여자 만나면 피곤하다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차갑게 사랑받고 싶다면 먼저 투자하라 이런 말에 남자는 짜증 난다 그가 다른 여자를 보는 까닭은 꿈꿀 시간에 현실을 보라 진짜 여우는 이렇게 연애한다 Part 4 / 3년 안에 결혼하고 싶은 당신에게 왜 나이 먹을수록 결혼이 두려울까 남자를 멀어지게 하는 그녀의 연애 편견이 당신을 결혼 못 하게 한다 더 이상 순진하다는 말에 속지 마라 결혼하고 싶어도 못하는 그들 좋은 사람 만나려면 환상부터 깨라 결혼하고 싶다면 이것을 챙겨야 Part 5 / 사랑할 때 고민해야 할 것들 무한도전 연애조작단이 실패한 이유 따질 것은 따지고 사랑하라 익히고, 이해하고, 창조하고, 상상하라 착각을 버려야 사랑이 다가온다 사랑받기 위해 해야 할 것들 당신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똑똑하게 살고 현명하게 사랑하라 사랑할수록 인생도 성숙해진다 마치는 글사랑 때문에 힘겨운 이들은 왜 ‘미친 연애’에 열광할까? ― 아직 혼자인 이유를 알아야만 진정한 사랑을 만날 수 있다. 2010, 2011년 연속 Daum 연애 블로그 1위를 지켜오면서 사랑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미친 연애〉. 이 블로그의 운영자는 슈렉 같은 외모 탓에 남들 앞에 나서기 꺼려했고, 여자 앞에만 있어도 심한 울렁증으로 고생해야 했다. 그 때문에 중고등학교 때 그의 최고 목표는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지금 연애에 서툴거나 사랑에 실패한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멘토가 되었다. 20대 초반부터 연애 기술을 익힌 그는 이성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었고, 관련 서적을 수없이 읽었으며, 화술을 익혔다. 요리, 살사 댄스, 색소폰, 피아노를 배우고 2급 한자 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연애를 잘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그는 16년간 바람둥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900명에 이르는 여자와 사귀었고, 개설한 지 2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800만 명에 이르는 블로그 〈미친 연애〉를 운영해오고 있다. 네티즌의 큰 호응을 받은 그가 블로그 내용을 토대로 사랑에 서툰 이유에서 연애에 성공하는 노하우까지 한 권으로 엮었다. 책이있는풍경에서 출간한 《당신이 아직 혼자인 진짜 이유》가 바로 그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지만 말도 건네지 못하는 이들, 늘 불행으로 끝나야 했던 이들, 그 때문에 더 이상 사랑을 믿지 못하는 이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거침없으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내 짝을 찾지 못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37가지 연애 노하우! ― 연애의 시작에서 이별, 진정한 사랑을 만나는 방법까지 〈미친 연애〉 블로그에는 하루에 7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찾아온다. 이들이 블로그에 올린 상담 메일 중에는 “왜 나만 혼자일까요?”, “나는 괜찮은데 왜 연애할 때마다 어긋날까요?”라고 묻는 글이 많다. 20대 초반에서 40대까지 나이는 다양하지만, 그들 모두 어긋난 사랑 때문에 힘들어 하고 그 때문에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리라 자책한다. 소개팅을 많이 했지만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찾지 못해 결혼을 포기하기도 한다. 《당신이 아직 혼자인 진짜 이유》는 남들보다 모자란 것이 없으면서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하고 솔로로 지내고 있거나, 어느 날 갑자기 연인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거나, 소개팅을 많이 해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지 못했다고 푸념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어릴 때부터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이 지상 목표였던 저자는 이 책에서 연애 고수에 이른 비결을 토대로 연애의 시작에서 이별,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연애 때문에 힘들어 하는 이들을 자상하게 어루만져주면서도 잘못된 연애 방법을 따끔하게 지적하고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사랑받는 연애 기술을 보여준다. 매번 채이기만 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거침없이 들춰내고, 사랑받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갖추어야 하는지 조목조목 가르쳐준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직 혼자인 진짜 이유를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아울러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이들, 연애를 잘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잊고 싶었던 연애의 현실을 돌아보고, 진정한 짝을 만나기 위한 가장 구체적인 노하우를 알게 될 것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
미행 / 카트린 퀴세 (지은이), 권지현 (옮긴이) / 2021.08.31
15,000원 ⟶ 13,500원(10% off)

미행소설,일반카트린 퀴세 (지은이), 권지현 (옮긴이)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수상자, 카트린 퀴세의 대표작.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은 소설이다. 그리고 그의 그림이 아닌 호크니의 인생을 조명하는 유일한 책이다. 독자들은 시대의 독자적인 아이콘 호크니를 만나볼 수 있다. 카트린 퀴세는 데이비드 호크니를 다룬, 혹은 그가 쓴 에세이, 전기, 인터뷰, 전시회 도록, 기사 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해냈다. 등장인물들의 말 대부분을 그대로 옮겨 왔을 정도로 철저히 사실을 기초로 한 다음 일관성을 갖고 퍼즐을 하나씩 끼워 맞췄다. 이 책이 소설이면서 동시에 전기인 이유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동안에도 호크니를 만나지 않았다. 소설의 대상인 호크니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외부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한 채 이 작품을 완성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카트린 퀴세의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은 2018년 아나이스 닌 상(Prix Anas-Nin) 수상작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에로티시즘 작가 아나이스 닌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된 이 상은, 독특한 목소리와 감성, 기성 질서에 맞서는 대담함이 돋보이는 프랑스어 작품에 수여된다. 프롤로그 흰 슈트의 금발 머리 청년 상사병의 유효기간은 삼 년 어린아이 죽음은 과대평가되었다 산사나무꽃이 피었습니다 참고 자료 호크니 작품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편집 후기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수상자, 카트린 퀴세의 대표작 2018년 ‘아나이스 닌 상’ 수상작 글로 쓴 완벽한 초상화이자 전기 팝 아트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어린 시절부터 왕성하게 활동 중인 현재까지 소수자의 정체성으로 모든 사람에게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가 된 그의 인생 한국어판 표지 그림 작가의 말 “가장 호크니스러운 게 뭘까 하다가 물에 대한 이미지들이 떠올랐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는 젊은 호크니의 모습이 궁금해졌어요. 어디로 튈지 모르고, 경쾌하고, 자신만만해 보이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며 뿔테 안경과 더벅머리를 드로잉하기 시작했어요. 그리다 보니 물 이미지를 안경에 넣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죠.” 봉주르, 호크니! (따르르릉. 전화벨이 울리고) “여보세요.” “카트린? 의뢰할 게 있어요. 데이비드 호크니에 대한 책을 써줄 수 있을까요?” “데이비드 호크니요? 그가 누구죠?” 프랑스 작가 카트린 퀴세(Catherine Cusset, 1963- )는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누군지 몰랐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그에 대한 책을 써달라고 의뢰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녀는 호크니의 그림이 보고 싶어졌다. 그에 관한 자료까지 섭렵한 그녀는 데이비드 호크니에게 완전히 매료되었다. 예술은 예술가의 것이지 이론가의 것이 아니라고 믿으며 소수만 이해하는 추상적 작품에 반기를 든 예술가. 피상적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미술 평론가들의 조롱을 받았던 데이비드 호크니. 카트린 퀴세는 갈리마르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바로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의 시작점이다. “간결하면서도 찬란히 빛나는 이 이야기는, 카트린 퀴세가 사랑하는 호크니의 완전한 자유로움에 주는 보상이다.” 에밀리 그랑주레, 『르몽드 데 리브르』의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은 소설이다. 그리고 그의 그림이 아닌 호크니의 인생을 조명하는 유일한 책이다. 독자들은 시대의 독자적인 아이콘 호크니를 만나볼 수 있다. 카트린 퀴세는 데이비드 호크니를 다룬, 혹은 그가 쓴 에세이, 전기, 인터뷰, 전시회 도록, 기사 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해냈다. 등장인물들의 말 대부분을 그대로 옮겨 왔을 정도로 철저히 사실을 기초로 한 다음 일관성을 갖고 퍼즐을 하나씩 끼워 맞췄다. 이 책이 소설이면서 동시에 전기인 이유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동안에도 호크니를 만나지 않았다. 소설의 대상인 호크니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외부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한 채 이 작품을 완성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카트린 퀴세의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은 2018년 아나이스 닌 상(Prix Anas-Nin) 수상작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에로티시즘 작가 아나이스 닌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된 이 상은, 독특한 목소리와 감성, 기성 질서에 맞서는 대담함이 돋보이는 프랑스어 작품에 수여된다. 남과 다르다고 자기 자신이 되는 걸 두려워하면 안 돼 “어쩌면 피터에게 느꼈던 감정을 다른 남자에게서는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더 이상 완벽한 관계를 맺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데이비드에게는 완벽한 우정과 언덕 위 아름다운 측백나무, 그림을 그리는 기쁨이 남아 있었다. 만약 피터를 잊는다면, 만약 피터 없이 제대로 살아간다면, 혹시 그때 피터가 돌아오지 않을까?” 책 속에서 이 책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 궤적을 시간 순서대로 따라간다. 가난한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데이비드가 그림에 재능을 보인 어린 시절부터 거장으로 우뚝 선 지금에 이르기까지 호크니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화들을 두루 이야기한다. 그의 대표작에서 자주 목격되는 물의 움직임, 몸이 수면 아래로 사라질 때 유일하게 남는 몸의 흔적인 흩날리는 물방울이 탄생한 순간, 호크니가 느꼈던 감동을 독자들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카트린 퀴세는 열정적인 예술가의 삶뿐만 아니라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아픈 친구의 곁을 지키거나 어린아이의 조언을 경청하는 태도, 연로한 부모님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서 인간 호크니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예술가의 일상 속으로 끊임없이 초대된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과 악화하는 난청, 친구들의 연이은 죽음에 괴로워하던 그의 곁에는 언제나 그림이 있었다. 그가 사랑했던 영국 시골 마을 요크셔, 나무, 수영장을 캔버스 위에 다채로운 색감으로 채워 나갔다. 그가 바라는 건 하나뿐이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을 하겠다는 것. 게이라는 자신의 정체성도 과감히 작품으로 드러냈다. 그의 커밍아웃에 진지한 평론가들은 당혹감을 드러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즐거움과 두려움의 비명을 용기 내어 지르고, 디즈니랜드를 사랑한다고 씩씩하게 말하고, 눈치 보지 않고 솜사탕을 먹고, 순간의 욕망을 따르고, 완성한 결과를 부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놀고, 어른이라서 스스로 금지했던 일을 하라.” 책 속에서 카트린 퀴세는 2018년 1월, 이 책이 출간된 다음 호크니에게 책을 보냈다고 한다. 호크니는 프랑스어를 하는 조교한테 책을 읽어달라고 했을 정도로 궁금해했다고. 일 년 뒤 출간된 이 책의 영어판도 카트린 퀴세는 곧장 호크니한테 보냈다고 한다. 책을 읽은 호크니의 반응은? “이 책의 나는 나와 똑같아. 당신은 나를 완벽히 이해했어.” 데이비드 호크니가 카트린 퀴세에게 보낸 편지에서 카트린 퀴세는 주로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토대로 픽션을 가미하여 쓰는 장르인 오토픽션 형식으로 글을 써왔다.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의 인생을 살아봤다고. 데이비드 호크니는 사진, 비디오아트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등 지금까지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다. 개성적인 생명력과 자유로움으로 예술계를 뒤흔든 데이비드 호크니의 생생한 초상을 그려낸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생』. 그의 삶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미행의 여덟 번째 책. 그의 아버지는 열성 평화주의자였다.
서유기 02
솔 / 오승은 글, 서울대학교 서유기번역연구회 옮김 / 200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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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오승은 글, 서울대학교 서유기번역연구회 옮김
중국 6대 대표 고전 소설중 하나인 서유기 완역본. 서울대학교 젊은 연구자들이 3년에 걸친 강독과 토론을 통해 번역한 이번 \'서유기\'는 \"했어요\" \"했지요\" 등 조근조근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친근한 문체와, 본문에 삽입된 시를 국한문으로 병행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저본으로 삼은 판본은 타이완의 이인서국에서 나온 이탁오비평본 『서유기교주 西遊記校注』로, 여기에 상해고적출판사, 북경인민출판사 등에서 나온 세 종류의 다른 판본을 대조·검토하여 원전의 오자를 바로 잡는데 충실했다. 삼장법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다른 판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함을 지향하고 신선 세계나 삼장법사에 대해 반항이나 조롱을 서슴지 않는 점도 이 판본의 특징이다. 제11회 당태종, 불교를 장려하고 수륙대회를 열게 하다 제12회 관음보살, 문둥이 중으로 변하여 삼장법사를 만나다 제13회 삼장법사, 쌍차려아에서 첫번째 고난을 당하다 제14회 손오공, 삼장법사의 제자가 되다 제15회 삼장법사, 용마를 얻다 제16회 관음선원에서 금란가사를 잃다 제17회 흑풍산 요괴에게서 금란가사를 되찾다 제18회 고로장의 요괴 시위 제19회 운잔동에서 저팔계를 거둬들이다 제20회 삼장법사, 황풍령에서 납치되다 부록 1. 불교·도교 용어 풀이 2. 주요 등장 인물 3. 현장법사의 서역 여행도
나와 내 삶의 의미
유노북스 / 장재형 (지은이) / 2025.02.20
17,500

유노북스소설,일반장재형 (지은이)
《마흔에 읽는 니체》로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인문학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장재형 저자가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 《황야의 이리》,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삶이 주는 고통과 불안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고 싶은 모든 이에게 힘이 되어 줄 헤세의 조언을 담았다. 여기에 삶의 가치와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헤세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작품 속 문장들을 선별해 더했다. 헤르만 헤세의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나는 누구인지 같은 질문들에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고통스러운 삶마저도 내 삶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나와 내 삶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헤세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이 아닌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기를 바란다. 단 한 번뿐인 삶을 제대로 살고 싶다면, 고통을 잘 견뎌 내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삶을 기쁨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헤르만 헤세와 함께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여정을 떠나 보자.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인생 여행에 당신을 초대한다.들어가며 삶은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1장 마음에서 솟아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 《데미안》에서 찾은 나 자신 01 내가 알던 세계를 깨고 나와야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다_자아 헤세의 글과 만난 융 심리학 지금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일까? 02 나의 가장 어두운 면을 끌어안아라_그림자 그림자는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가장 불쾌한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자세 03 두려움을 이겨 내려면 삶을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_사랑 나는 무엇을 두려워했을까? 두려움,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힘 04 마음 깊은 곳에 나를 위한 정원을 가꿔라_내면의 부 내 영혼이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한다 정원을 가꾸고, 책을 읽으며 내면을 돌본 헤세 05 삶이 어둡고 힘들어도 욕하지 마라_운명의 날들 어쩔 수 없는 운명에 흔들리지 마라 내 삶의 답은 이미 나에게 있다 2장 내가 겪는 모든 일이 나를 만든다 《황야의 이리》에서 찾은 시련의 가치 06 고통이 주는 달콤함이 있다_고통 삶이 다채로운 이유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이다 07 인간은 불안하기 때문에 일하고 사랑하며 행동한다_마음 나를 정의 내리지 못해 불안해졌다 욕망을 억제하려 하지 말고 다스려라 08 진실로 고독해졌을 때 처음으로 내 모습을 볼 수 있다_고독 현실을 거부하면서도 현실적이었던 하리 할러 고독의 가장 큰 기쁨은 마음의 자유다 09 인생을 사랑하면 죽음도 사랑하게 된다_삶과 죽음 왜 죽음이 두려울까? 죽음도 삶의 일부다 10 마음에 남은 천진함을 소중히 하라_행복 어떤 일이 있어도 즐겁게 살아라 쉬어라 그리고 기뻐하라 3장 삶은 자신이 빚어내는 작품이다 《싯다르타》에서 찾은 삶의 중심 11 남의 길을 걷고 있는가 나의 길을 걷고 있는가_길 자신에게 이르고자 했던 싯다르타 나는 나로부터 배울 것이다 12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법칙과 궤도를 가져야 한다_체험 세상의 평가와 기준은 답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가야 할 길의 방향을 안다 13 삶은 스스로 부여한 만큼만 의미를 갖는다_의미 죽을 만큼 괴로운 절망에 빠진 싯다르타 삶의 무의미에서 벗어나는 법 14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현재뿐이다_시간 시간은 그저 흐를 뿐이다 지금 이 순간만을 살아야 한다 15 비교는 버리고 그 자체로 바라보라_구도 평생 계율을 실천하며 살았던 고빈다의 목마름 마침내 완전한 경지에 오른 싯다르타 4장 내게 주어진 의무는 행복하게 사는 것뿐이다 《유리알 유희》에서 찾은 긍정 16 내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만 따라가라_소명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마음속 욕망에 솔직해지는 용기를 가져라 17 방황하는 길 위에 삶의 의미가 있다_실존 변하지 않는 존재란 없다 모든 삶은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18 가장 좋은 것을 얻으려면 마음이란 대가가 필요하다_관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치우치지도 않아야 한다 사랑할 수 있기에 배울 수도 있다 19 명랑함은 절망 속에서 홀로 깨어 있는 존재다_명랑함 더 행복하고 명랑하게 사는 방법 평온함 속에 크고 작은 기쁨이 숨어 있다 20 삶의 길 끝에는 완전한 내가 서 있다_각성 인생은 한 단계씩 밟아 나가며 초월하는 것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성장한다 참고 문헌“삶은 자기 안으로 되돌아오는 여행이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삶을 살고 있을 때, 나만 힘든 것 같아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 결국 나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나와 내 삶의 의미를 되찾아 줄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를 만날 때다!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치열하게 살다 보면 나는 누구인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러다 보니 크고 작은 문제들에 쉽게 좌절한다. 헤르만 헤세는 삶을 부정하기보다 오히려 이 고통 속에서 자신과 삶의 의미를 찾고자 노력했다. 그는 삶을 고통이 아닌 기쁨으로 바라보며 긍정했고, 자신의 운명마저 사랑했다. 문학의 거장이자 마지막 낭만주의자로 평가받는 헤세는 내면의 세계와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했고, 이러한 과정을 자전적 소설에 담았다. 그의 인생관을 담은 대표작으로는 《데미안》, 《황야의 이리》,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가 있다. 헤세의 작품들에는 두 명의 상반된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헤세는 자신 외에 또 다른 나를 표현하여 깊숙한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이것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은 헤세의 고뇌의 흔적으로도 볼 수 있다. 《나와 내 삶의 의미》는 《마흔에 읽는 니체》로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인문학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장재형 저자가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 《황야의 이리》,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삶이 주는 고통과 불안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고 싶은 모든 이에게 힘이 되어 줄 헤세의 조언을 담았다. 여기에 삶의 가치와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헤세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작품 속 문장들을 선별해 더했다. 헤르만 헤세의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나는 누구인지 같은 질문들에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고통스러운 삶마저도 내 삶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나와 내 삶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헤세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이 아닌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기를 바란다. 단 한 번뿐인 삶을 제대로 살고 싶다면, 고통을 잘 견뎌 내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삶을 기쁨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헤르만 헤세와 함께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여정을 떠나 보자.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인생 여행에 당신을 초대한다. “삶은 자기 안으로 되돌아오는 여행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학가이자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는 헤르만 헤세는 우리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여정이며, 이때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먹고사는 현실에 치여 내가 누구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점 잊게 됐다. 그러다 보니 점점 삶이 무의미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헤르만 헤세 역시 전쟁, 결혼 실패, 건강 악화 등으로 깊은 우울증을 앓았다. 하지만 그는 삶이 주는 고통과 불안에도 어떤 의미가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고통스러운 삶을 부정하기보다 오히려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운명까지 긍정했다. 또한 자신이 누구인지 정의 내리지 못하고 이방인처럼 살았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자기 자신과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를 자전적 소설인 《데미안》,《황야의 이리》,《싯다르타》,《유리알 유희》에 담았다. 《나와 내 삶의 의미》는 《마흔에 읽는 니체》로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인 장재형 저자가 헤세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네 가지 작품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헤세 자신의 모습이 반영된 작품 속 주인공들이 어떻게 불안, 좌절, 고독 등을 이겨내고 삶을 긍정했는지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방향성을 알려 줄 것이다. 또한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헤세의 말들을 선별해 담았다. 헤르만 헤세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는 여행의 첫 발걸음을 내딛어 보자. 좌절, 불안에서 벗어나 운명을 긍정하는 20가지 이야기 ★《데미안》에서 찾은 나 자신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 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데미안》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서 솟아 나오는 대로 살고 싶어 하지만 쉽지 않다. 왜 자기 자신으로 살기가 어려울까? 인간의 정체성은 대부분 외부의 요구에 맞춰 형성된다. 부모, 배우자, 자식,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왔지만, 자신이 원하는 나로 살아온 것이 아닌 사회에서 부여한 모습으로 살아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온전한 자신으로 살 수 있을까? 먼저 거짓된 자아를 극복해야 한다. 타인을 모방하고 그들의 모습이 마치 내 모습인 것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 또 자신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되라는 의미는 이미 내면에 존재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즉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이미 내 안에 존재하는 가장 좋은 것들을 발견하고 의식의 변화를 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유일한 잣대로 삶을 측정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삶의 의미를 외부에서 찾고자 하는데 삶의 의미는 자기 자신만이 해석할 수 있다. 내가 나아갈 목표와 방향은 내가 정해야 한다. ★《황야의 이리》에서 찾은 시련의 가치 “고독은 자유다. 나는 그것을 원했고 수년이 지나서야 그것을 얻었다. 고독은 싸늘했다. 정말이지 고독은 조용하고, 놀랍도록 조용하고, 별이 돌고 있는 저 싸늘하고 고요한 공간만큼이나 넓었다.” 《황야의 이리》 고독한 자신의 상태를 견디지 못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많다. 고독한 상황이 너무 고요해 자신의 불안과 고통을 직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고독이 오히려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마주할 기회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자유, 침묵할 자유, 언제든 떠날 자유 등에서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기를 바란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에는 끝이 없기에 무언가에 속박되지 않는다고 해서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는 내면의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난 상태다. 그래서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고 고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싯다르타》에서 찾은 삶의 중심 “이제 다시는 요가 베다의 가르침도, 아타르바 베다의 가르침도, 고행자의 가르침도, 그 어떤 가르침도 받지 말아야지. 나 자신한테서 배울 것이며, 나 자신의 제자가 될 것이며, 나 자신을, 싯다르타라는 비밀을 알아내야지.” 《싯다르타》 다른 사람의 길을 가고 있는가? 아니면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누구나 자신이 삶의 주인이고 싶어 하지만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지금까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다. 자신만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고, 다른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직접 경험하며 자기만의 척도를 가져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되묻다 보면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하나의 중심만 있지 않다. 각자마다 자신만의 무게 중심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중심에 이르는 길을 찾아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나의 중심을 찾아라. ★《유리알 유희》에서 찾은 긍정 “그런 명랑함은 바로 용감함, 세상의 끔찍함과 불 한가운데를 명랑하게 웃으면서 걷고 춤추며 지나가는 것, 축제하듯 희생을 치르는 것과 같네.” 《유리알 유희》 살다 보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다. 그럴 때마다 좌절하고, 가슴 아파한다. 이때 명랑함이 필요하다. 삶이 가장 어두운 심연으로 들어갈 때 명랑함은 삶 그대로를 긍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사람이 막대한 부, 명예 같은 성공이 있어야만 행복하고, 삶을 긍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행복할 수는 있지만, 아주 잠시일 뿐이다. 진정한 행복은 내면의 기쁨에서 온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스러울지라도 명랑함을 주는 것들을 향유하고 찬미해야 한다. 이는 멀리 있지 않다. 아름다운 꽃, 나무, 멋진 구름 한 조각, 재밌는 책, 감미로운 음악 등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방법은 바로 명랑함을 찾는 것이다. 명랑함에서 오는 내면의 기쁨이 곧 삶의 기쁨이자, 나와 내 삶을 사랑하게 하는 힘이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 누구나 힘겨운 시기가 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애꿎은 내 인생을 탓하며 무기력해지고 두려워했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을 탓하고 세상을 원망한다고 해서 삶의 고통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삶의 고통, 좌절에서 벗어나 살아가는 의미를 찾고 싶다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며 자기 자신만의 길을 가고자 노력해야 한다. 《나와 내 삶의 의미》에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할지, 어떻게 이 고통을 이겨 낼 수 있을지, 어떻게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해답과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헤세의 조언들이 담겨 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고 있을 때, 나만 힘든 것 같아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 결국 나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헤르만 헤세를 만날 때다. 헤세가 고통스러운 삶을 사랑하기까지 수없이 고민하고 고뇌한 과정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잊고 지냈던 당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이다. 헤세와 함께 나와 내 삶의 의미를 찾아보자.“때로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놓아두는 편이 좋을 때도 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너무 많은 것에 집착하고 연연하기 때문이다. 모든 집착은 고통의 원인이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우리가 머물 곳도, 애써 해야 할 일도, 애써 가야 할 곳도 없다. - ‘삶은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이다’에서 “진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1953년에 쓴 편지>헤세의 말처럼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개성에서 가장 좋은 부분과 가장 강한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결코 그것을 부정하거나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욕망보다 이미 자신 안에 존재하는 가장 좋은 것들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다움이란 또 다른 거대한 나를 발견하는 작업이다. 나다움이란 자기 안에 무의식에로의 전환이다. 의식 상태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아를 자신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내가 알던 세계를 깨고 나와야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다’에서 “실제로 인간이 두려워하는 대상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헤세는 단언했다. 바로 ‘몸을 내던지는 것’이 우리를 두려워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안전했던 모든 것을 뿌리치고 훌쩍 몸을 던지는 것,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순간에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인간은 죽을 때까지 미래를 향해 쉬지 않고 자기 자신을 내던지는 존재, 즉 ‘기투’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인간은 자신을 넘어서려는 목표를 추구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창조해 나간다. 하지만 목표는 언제나 두려움을 낳는다. 내일이면 모든 게 달라질지 모른다는 사실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두려움은 아직 살아 보지 못한 불확실한 삶에 대한 감정이다.- ‘두려움을 이겨 내려면 삶을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에서
대설주의보
문학동네 / 윤대녕 글 /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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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윤대녕 글
아름답고 불길한 소설 생의 불가항력에 대한 성찰을 담은 윤대녕의 신작 소설집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국내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현대 한국문단을 이끌고 있는 윤대녕 작가의 신작 소설집이다. 시적인 문장, 존재의 시원에 대한 탐구, 회화적 감수성과 감각적 서사, 개인의 내면의 형상화로 대표되는 작가의 단편 일곱 편이 담겨 있다. 작가는 생의 불가항력에 직면한 인물들을 통해 생의 불가항력에 시달린 삶이 아무리 험난하더라도 삶은 끝내 숭고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설주의보」에서는 연인인 남녀주인공들이 허탈한 오해와 얄궂은 상황 탓에 헤어지게 된다. 허망한 시간을 등 뒤로 둘의 관계는 드문드문 이어지는데, 불행한 결혼생활의 와중에 여자는 자살을 결심하고 이를 알게 된 남자가 어떤 빗장을 풀고 대설주의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를 만나러 백담사로 달려간다. 남자는 대설주의보 때문에 20분이면 충분할 거리를 두 시간 만에 갈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인연의 끈을 억누른 세월의 무게 때문에 오랜 시간을 헤매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윤대녕의 새로운 소설집에는 표제작 「대설주의보」를 비롯해 발표 당시 호평을 받았던 그의 시적인 문체와 회화처럼 아름다운 단편 일곱 편이 실려 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말처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바람이 불고 있어 아프고, 하릴없이 그 바람 맞으며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로 인해 가슴 한 편을 아리게 하는 작품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1 보 리 2 풀밭 위의 점심 3 대설주의보 4 꿈은 사라지고의 역사 5 오대산 하늘 구경 6 도비도에서 생긴 일 7 여행, 여름 해설 - 신형철 | 은어에서 제비까지, 그리고 그 이후 작가의 말 한국문학 대표작가 윤대녕의 신작 소설집 『대설주의보』 출간! 시적인 문장, 존재의 시원에 대한 탐구, 회화적 감수성과 감각적 서사, 개인의 내면의 형상화로 특징되던 한국문학 대표작가 윤대녕. 그가 기존 작품세계를 넘어 단편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근작 『대설주의보』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표제작 「대설주의보」를 비롯하여 발표 당시 호평을 받았던 단편 일곱 편이 실려 있다. 단언하건대 윤대녕의 『대설주의보』속 아름다운 단편을 읽는 동안 시간은 음악이 되어 흐르고, 풍경은 회화처럼 그려지며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면 (……) 그 사람이 온다, 윤대녕이면 좋겠다……”(신형철, 뒤표지글)처럼 그의 소설을 읽는 우리들은 하염없이 그의 소설 속에 빠져들 것이다. 그런 뒤 책을 덮고 소설을 빠져나오면 모든 것을 하얗게 감춰놓은 대설(大雪)처럼 우리는 발 딛는 세상 또한 아름답게 흐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문학의 특유의 서정과 애상을 글로 수놓는 작가 윤대녕. “모국어로만 표현되는 아름다움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좀 감격스러운 일”(신형철, 해설글)마냥 윤대녕의 소설은 그렇게 다시 우리의 곁으로 반갑게 돌아왔다. 생의 불가항력에 대한 성찰 윤대녕 소설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생의 불가항력에 직면한 인물들. 각각의 소설에서 이 키워드는 빠지지 않고 소설 안에 안착하는데, 이런 키워드는 인물들의 삶이 본래적인 요소들에 패배하고 비껴 서는 순간 작동되고 분화한다. 가령, 「대설주의보」에서는 연인인 남녀주인공들이 허탈한 오해와 얄궂은 상황 탓에 헤어지게 된다. 그러기에 그 둘의 삶은 마땅히 갔어야 할 길을 놔두고 어긋난 길로 탈선한다. 허망한 시간을 등 뒤로 둘의 관계는 드문드문 이어지는데, 불행한 결혼생활의 와중에 여자는 자살을 결심하고 이를 알게 된 남자가 어떤 빗장을 풀고 대설주의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를 만나러 백담사로 달려간다. 20분 거리면 충분할 거리를 대설주의보 때문에 두 시간에 걸쳐 가야 한다고 투덜거리는 택시기사의 말 속에서, 우리들은 그 인연의 끈을 억누른 세월의 무게 때문에 주인공들이 12년 동안 헤맨 뒤에야 비로소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는 아픈 진리를 깨닫게 된다. 또한 「보리」의 연인은 해마다 청명(淸明)이 되면 지방 어느 온천에서 만난다. 그렇게 만나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무 일 없는 것처럼 각자 집으로 향한다. 그러기를 횟수로 6년. 올해는 여인이 먼저 그곳에 내려와 남자를 기다리며 소설은 시작된다. 그녀는 얼마 전 유방암 선고를 받았고 이 불행한 인연의 것도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며 지난세월을 돌이킨다. 그런 그녀는 자기의 생을 남자에게 의탁해보려 하지만 남자는 평범한 가장이요, 어느 가족의 아비로서의 현실적인 삶에 안착하려는 중이었다. 그런 남자를 보며 그녀는 자신의 병듦과 더불어 이 인연의 끈을 놓고자 결심한다. 그 결심을 실천하기까지는 칼로 병든 가슴을 도려내는 일만큼의 안간힘이 필요했던 것. 그녀는 복숭아나무 아래에 관처럼 몸을 누이는 슬픈 제의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인연의 끈을 놓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생의 불가항력에 가로놓인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운명의 고리를 순환하지만 도중에 생의 고통과 휘둘림 끝에 가야만 했던 제자리에 도착한다. 말하자면 원래 있어야 하는 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인간의 여정인 것인데, 그렇다고 그런 여정만을 소설은 가리키진 않는다. 오랜 헤맴 끝에 다시 만난 연인과 뒤틀린 연의 끈을 옷고름 풀리듯 풀려는 의지를 통해 소설의 의미는 생의 불가항력에 시달린 삶이 아무리 험난하더라도 삶은 끝내 숭고한 일이라는 식의 안도감을 전해주고 있다. 마치 대설주의보를 뚫고 백담사로 올라가는 남자의 의지처럼 혹은 자해를 하고자 복숭아나무 아래 누워 달콤쌉싸래한 보리 내음을 맡고 생의 숭고함을 느끼는 여자처럼. 내면의 폐허가 웅크린 공간, 비의적 상징들 여기 천둥 같은 사랑에 실패한 여자가 있다. 그 여자는 마음을 놓쳐 여기저기 떠돌다 어느 한적한 항구에 발길이 닿는다. 우연스럽게도 고래가 육지로 떠밀려 와 있다. 그 죽어 올라온 고래들을 바라보며 여인은 한없이 눈물을 쏟는다. 그리고 다음날, 여인은 무한한 마음의 평화를 얻어 그곳에 정착한다. 「여행,여름」을 관통하는 비의적인 공간인 ‘강구항’에서 그 여인의 삶 앞에 우연히 두 남자(소설가와 연극연출가)의 또다른 비의적인 여행길이 포개지고 서로의 만남에서 과거 속 슬픔이 화해해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매김 된다. 하지만 다른 소설 속 두 남자(시인과 카피라이터)의 여행길에서의 한 여자(「도비도에서 생긴 일」) ‘미쓰 강’과의 만남은 사뭇 다르다. 두 남자는 ‘미쓰 강’을 겉으로만 유영하며 동정하고 위하는 척 챙겨온다. 그런 ‘미쓰 강’이 갑작스럽게 죽게 되자 두 남자의 태도는 확연해진다. 그들은 서로에게 결백하지 못하고, ‘미쓰 강’의 죽음에 대해 이기적인 무관심으로 시종일관 대처했던 것. 더불어 “사는 게 모두 어리석고 잔인한 속임수”(234쪽)라며 초연하면서도 “그래, 없는 걸로 하자. 어디 가서 미쓰 강 얘기 꺼내지도 말자.”라고 말하며 친구와 자신에게 면죄부를 주듯 죄의식을 벗어내려 한다. 또다른 소설인 「풀밭 위의 점심」의 ‘대안공간’을 묘사하는 작가는 동네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품임을 넌지시 말하는데, 그 미술품은 세 명의 주인공들의 과거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미술품 마네의〈풀밭 위의 점심〉과 의미 있는 대조를 형성하면서, 현재 주인공 세 명 각자의 내면이 그 공간과 흡사한 폐허와 다름없음을 깨닫게 해준다. 아름다운 순간, 최대치의 희망 흘러간 옛 노래 〈꿈은 사라지고〉를 멋들어지게 부르는 사내가 있다. 그 사내는 애인을 삼촌에게 빼앗기고 그 변심에 항의하기 위해 제 팔뚝에 칼을 꽂고는 입대한다. 이후 결혼해 가정을 꾸리지만 흘러간 옛것 〈꿈은 사라지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내는 점점 인생의 무념과 비어 있는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해 그 옛날 ‘숙모’를 닮은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아내의 의해 발각되어 헤어지고, 옛 애인 ‘숙모’를 다시 만나 삼촌이 죄책감 때문에 인생을 자해하듯 살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나서야 생의 공허감을 지우게 된다. 소설 「꿈은 사라지고의 역사」의 주인공들이 품어 왔던 의문은 마지막에 가서야 풀림과 동시에 여태껏 키워왔던 미움과 문신 같은 생의 부정이 사라져 환환 미소로 둔갑된 것이다. “우리가 삼촌을 사랑한 건 사실이죠?” 숙모는 삼촌과 나의 첫사랑이었다. 어쨌든 그것만큼은 사실이었다. 숙모는 고개를 갸웃했을 뿐 별다른 대꾸는 하지 않았다. “아니 삼촌이 우리를 사랑했던 걸까요?” 맥주잔을 들고 가만히 나를 마주 보던 은주가 이윽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순간 환하게 웃었다. (「꿈은 사라지고의 역사」 160쪽) 삶의 불가항력에 시달리던 인물들이 운명에 의해 떠밀리듯 구원을 향해 걸어왔던 셈이었던 것. 정작 눈앞에 멀쩡했던 사실들을 간과함으로써 더 그릇된 고통의 행로를 각자가 견디며 살아왔던 것이었다. 그나마 마지막 구원의 순간들은 가만가만 짧은 거리에 가깝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아차리지 못한, 읽고 있는 우리들조차 가늠해보지 못한 것이라서 안타깝고 아픈 마음은 지속된다. 마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바람이 우리를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그래서 윤대녕의 소설은 만나서 헤어지는 순간부터 다시, 그리워진다.
주절주절 늘어놓지 않고 정확하게 말하는 법
생각의길 / 쓰루노 미쓰시게 (지은이), 강수연 (옮긴이) / 2020.12.10
16,000원 ⟶ 14,400원(10% off)

생각의길소설,일반쓰루노 미쓰시게 (지은이), 강수연 (옮긴이)
일상생활이나 중요한 자리에서 요점도 결론도 없는 이야기를 횡설수설 하거나,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정작 하지도 못하고 쓸대 없는 말만 주절주절 늘어놓다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내가 하고자하는 말을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의 노력과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혹은 의견과 제안, 협력요청 등을 노련하게 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뢰감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가 알아야할 말의 공식과 설득의 솔루션을 상황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머리말 CHAPTER 01 주절주절 늘어놓지 않고 정확하게 말하는 법. 상대를 움직이는 말에는 공식이 있다. 1 최고의 설명은 상대를 행동에 나서게 하는 것 2 상대를 움직이는 말에는 공식이 있다 3 핵심정보란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 4 우선은 결론부터 5 ‘어떻게 설명할까’가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까’가 먼저 6 설득력을 높이는 공식 7 결론이 많으면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 8 목표에 가까운 사람이 누굴까? 9 의견을 듣고 싶은지, 협력을 원하는지, 먼저 목적을 전달하라 10 상대를 행동하게 하려면 마감을 명확히 하라 11 yes를 이끌어내는 설명의 효율적 순서 13 사람은 ‘부탁’이 없으면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 14 조사한 뒤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15 과거 ? 현재 ? 미래를 명확히 나누어 전하라. 16 부탁이 여러 건일 경우에 말하는 방법 17 설명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기본 CHAPTER 02 그런 말로는 상대가 움직이지 않는다. 상대가 듣고 싶은 말에는 공식이 있다. 1 한마디로 말하자면의 힘 2 미디어 트레이닝 3 상대방의 관심을 끄는 ‘서두’의 예 4 그런 설명으로는 상대가 움직이지 않는다. 5 사람들은 나와 관련 있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6 상대방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까지가 설명 7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다 8 준비 80퍼센트의 법칙 9 ‘확인하지 못한 내용’에 대한 대처법 10 오픈 퀘스천과 클로즈드 퀘스천 11 사람은 ‘의견’만으로 판단하지 못한다 12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문장의 기본 요소 13 ‘결정’과 ‘예정’은 나누어 말한다 14 예상외 질문에 대한 대응책 CHAPTER 03 공감이 아니라 협력을 구하라. YES를 끌어내는 말에는 공식이 있다. 1상대방이 이야기를 듣게 만드는 ‘서두’ 2 숫자와 고유명사의 효과 3 대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3종류의 말 4 ‘변화’에 주목하면 사람의 마음을 끈다 5‘지금까지와 무엇이 다른지’를 전달할 것 6 듣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새로운 정보 7 공감이 아니라 협력을 구하라. 8 반응을 읽기 위한 4가지 포인트 9 부하 직원과 상사의 의식 차이 10 YES라고 말하게 하는 기술 11 사람은 논리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칭찬할 때의 포인트 12 상대방이 메모를 하게 하는 법. 13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효과 14 파란색사인펜의 효과 15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설명을 요구 받을 때 CHAPTER 04 ‘열심히’ ‘노력’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뻔한 말로는 안된다. 상대방이 협력하고 싶은 말에는 공식이 있다. 1 상대방이 협력하고 싶어지는 3가지 포인트 2 ‘열심히’ ‘노력’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뻔한 말로는 안 된다 3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휴대전화 4 상대방의 ‘자부심’을 북돋우는 화술 5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방법 6 적의 적은 내 편 7 키워드가 되는 한마디. 8 “제가 해놓겠습니다”의 위력 9 단순 접촉 효과 10 지금 해야 할 이야기인지, 나중에 해야 할 이야기인지 11 협력하고 싶어지는 질문방식 12 진심을 전달하는 3가지 비결 CHAPTER 05 일잘하는 사람은 질문을 예상한다. 평가가 올라가는 회의는 공식이 있다. 1 정해야 할 일, 정해질 일, 과제 2 사실에는 분기점이 있다. 3 질문을 예상하는 방법 4 문장의 마지막을 바꾸면 뜻이 반대가 된다 5 상대방과의 공통 키워드를 사용하자 6 단계별로 설명하면 이해시킬 수 있다 7 반보성의 법칙 8 다음 단계를 먼저 제안하자 9 내가 할 수 있는 과제를 먼저 제안하라. 10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신용 받지 못한다 11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결론 사이에 넣어 설명한다 12 말해도 되는 것 ? 안 되는 것을 구분한다 13 지뢰 문제는 가까이 하지 말라. 14 오해를 부르는 표현, 구체적인 표현 15 ‘그렇지만’ ‘그런데’ ‘뭐’는 피한다 CHAPTER 06 핵심 키워드는 기대감, 의외성, 그리고 실현성 채택되는 프레젠테이션에는 공식이 있다. 1 좋은 프레젠테이션의 조건 2 파워포인트는 주연이 아니라 수단 3 프레젠테이션은 5종류로 나눌 수 있다 4 나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알려면? 5 키워드는 ‘의외성’ 6 프레젠테이션 향상의 지름길 7 클라이언트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면 8 듣는 사람을 진지하게 만드는 요령 9 기대감을 연출하라. 10 클라이언트들이 바라는 것과 바라지 않는 것 11 듣는 사람의 이해도를 높이는 ‘틈’ 12 ‘반복’의 3가지 타이밍 13. 클라인언트가 당신을 의지하게 하는 법 14 상대방의 ‘오감’에 호소하는 전달 방식의 예 15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알려야 할 것 16 프레젠테이션의 3가지 최종 관문 17 열의를 느끼게 하는 3가지 포인트 18 신뢰를 좌우하는 요소 19 이런 대답은 실현성을 의심 받는다 20 긴장을 컨트롤하는 방법 CHAPTER 07 이 이야기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결국 마음을 사로잡는 말태도 1 ‘이 이야기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2 거짓말의 비용 3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 의외로 빠트리기 쉬운 3가지 4 누구와 협력할 것인가, ‘조력자’의 2가지 타입 5 눈은 입만큼 말을 한다. 6 반대에 부딪힐 때 7 ‘상대방에 맞는 경어’ 8 긴급 시의 연락과 대응력이 신뢰를 높인다. 9 사전준비 보다 나은 대책은 없다. 10 ‘목적에 맞는 피드백을 받았는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하고 싶은 말을 심플하고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방법. -내 실력이나 노력을 말로 까먹는 사람 -잡담은 되지만 회의는 안되는 사람 -말은 많지만 정작 하고 싶은 얘기는 제대로 못하는 사람 -재미도 의미도 없는 얘기를 주절주절 늘어놓은 사람 -얘기하다보면 자꾸 상대의 감정을 건드리는 사람 -긴장하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조차 까먹는 사람 -정리되지 않은 생각과 감정들을 경계 없이 쏟아내는 사람, -중요한 미팅이나 영향력 있는 사람과의 만남 후에 늘 이불킥을 하는 사람. -하고 싶은 말을 심플하고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싶은 사람. 이 책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일상생활이나 중요한 자리에서 요점도 결론도 없는 이야기를 횡설수설 하거나,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정작 하지도 못하고 쓸대 없는 말만 주절주절 늘어놓다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내가 하고자하는 말을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의 노력과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혹은 의견과 제안, 협력요청 등을 노련하게 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뢰감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가 알아야할 말의 공식과 설득의 솔루션을 상황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기회를 얻고 결과를 내는 말에는 공식이 있다. 설득과 협력의 명쾌한 솔루션. 마음을 얻고 결과를 내는 말에는 공식이 있다. 제대로 된 설명은 바라는 것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가 내게 협력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전달한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에는 공식이 있다. 상대를 협력하게 하는 말의 공식, 예스를 끌어내는 말의 공식, 상대를 움직이는 말의 공식, 평가가 올라가고 채택되는 프레젠테이션에도 공식이 있다. 이 책은 말의 센스나 말주변이 없더라도 말의 공식을 실생활에서 연습하고 습관화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사안별로 쉽고 명쾌하게 정리했다.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만약 당신이 이런 말을 들었다 해도 절대 낙담하지 말라. 이런 말을 듣는 원인은 분명하며 설명을 잘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왜냐하면 내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고 결과를 내는 말에는공식이 있기 때문이다_ 프롤로그 중에서 아무리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도 결과로 이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여러분은 ‘좋은 설명’의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해하기 쉬운 설명’ 혹은 ‘정보가 정확한 설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물론 이런 것도 중요한 요소지만, 설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도한) 결과를 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설명을 듣고 ‘이해해주기’를 바랄 뿐 아니라 ‘상대방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_ <최고의 설명은 상대를 행동에 나서게 하는 것> 중에서 상대방에게 정보를 확실히 전달하려면 넘쳐나는 정보에서 핵심을 추려야 한다. 설명하는 도중에 상대방의 표정이 안 좋아지는 경험을 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설명 시간이 길고 자료도 많은데 핵심이 되는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지 않으면, 듣는 사람은 넌더리가 나서 노골적으로 싫은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이런 사태를 피하려면 우선 듣는 사람의 ‘판단 기준’이 되는 정보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중요한 정보 = 판단의 분기점: 설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정보’란 상대방이 판단을 내리는 ‘분기점’에서 필요한 정보다. _ <핵심정보란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 중에서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 세트 (전7권)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아나이스 닌 (지은이), 홍성영 (옮긴이) / 2020.12.03
63,000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소설,일반아나이스 닌 (지은이), 홍성영 (옮긴이)
오랜 세월 ‘주홍 글씨’를 가슴에 달고 살았던 고전 여섯 편을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 시리즈로 재조명했다. 삶의 본질과 인간의 복잡다단한 욕망을 깊이 있게 그려냈으며, 영원히 풀지 못할 사랑과 성(性)의 미스터리를 집요하고도 섬세하게 포착한 희대의 걸작들이다. 내면의 관능과 욕망을 꽃망울처럼 피워 올린 여성 심리소설의 대명사 『헨리와 준』, 낭만적 사랑과 환상 이면의 병적 욕망을 뜻하는 ‘보바리즘’을 탄생시킨 『보바리 부인』, 귀부인과 하층계급 사내의 사랑을 그려 기소되었으나 끝내 영국의 검열제도마저 뒤바꿔버린 『채털리 부인의 연인』, 동성애에 대한 고통과 갈망을 사실적으로 포착해낸 『퀴어』, 사랑과 정염의 양극단을 포착하여 톨스토이, 니체, 헤밍웨이로부터 극찬을 받은 『어떤 정염 : 모빠상 단편집』, 인간의 본성에 담긴 쾌락을 간파하며 ‘마조히즘’이란 용어를 탄생시켰으나 ‘성도착증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모피를 입은 비너스』까지…. 작가의 표현력이나 작품성·예술성은 철저히 외면받은 채, 사회의 풍속과 통념을 해친다는 이유만으로 불태워지거나 사회적 스캔들에 휘말린 이 불운한 작품들은,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음란하다는 이유로 비난받은 동시에 엄청난 해적판을 양산하며 널리 회자되었다. 에로티시즘 문학의 정수이자 꼭 읽어야 할 ‘명저’만을 세심하게 선별한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 시리즈는 인간의 욕망과 본성, 남녀 간의 권력구도에 관한 깊이 있는 안목을 키우고 생각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헨리와 준 보바리 부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 1·2 퀴어 어떤 정염 : 모빠상 단편집 모피를 입은 비너스병적 욕망 ‘보바리즘’에서 광기 어린 ‘마조히즘’까지… 대중의 질타를 받으면서도, 가장 많은 해적판을 양산했던 뜨거운 문제작들을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시리즈로 만난다! 2019년 10월, 영국 소더비 경매에 낡은 『채털리 부인의 연인』 페이퍼백 한 권이 올랐다. 경매품은 예상가를 훌쩍 넘어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고, 익명의 해외 응찰자는 5만 6천 250파운드(한화로 약 8,700만 원)에 낙찰받았다. 화제가 되었던 경매품은 바로 1960년 펭귄을 기소한 ‘외설 재판’ 당시 무죄판결을 내렸던 로렌스 판사의 소장본. 그러나 영국 정부는 펭귄의 정식 판본이 해외로 유출될 것을 우려하여 ‘중요한 문화적 가치가 있는 이 페이퍼백’의 해외 반출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인간의 욕망과 사랑의 미혹을 꿰뚫은 에로티시즘 문학의 결정판 오랜 세월 ‘주홍 글씨’를 가슴에 달고 살았던 고전 여섯 편을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 시리즈로 재조명했다. 삶의 본질과 인간의 복잡다단한 욕망을 깊이 있게 그려냈으며, 영원히 풀지 못할 사랑과 성(性)의 미스터리를 집요하고도 섬세하게 포착한 희대의 걸작들이다. 내면의 관능과 욕망을 꽃망울처럼 피워 올린 여성 심리소설의 대명사 『헨리와 준』, 낭만적 사랑과 환상 이면의 병적 욕망을 뜻하는 ‘보바리즘’을 탄생시킨 『보바리 부인』, 귀부인과 하층계급 사내의 사랑을 그려 기소되었으나 끝내 영국의 검열제도마저 뒤바꿔버린 『채털리 부인의 연인』, 동성애에 대한 고통과 갈망을 사실적으로 포착해낸 『퀴어』, 사랑과 정염의 양극단을 포착하여 톨스토이, 니체, 헤밍웨이로부터 극찬을 받은 『어떤 정염 : 모빠상 단편집』, 인간의 본성에 담긴 쾌락을 간파하며 ‘마조히즘’이란 용어를 탄생시켰으나 ‘성도착증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모피를 입은 비너스』까지…. 작가의 표현력이나 작품성·예술성은 철저히 외면받은 채, 사회의 풍속과 통념을 해친다는 이유만으로 불태워지거나 사회적 스캔들에 휘말린 이 불운한 작품들은,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음란하다는 이유로 비난받은 동시에 엄청난 해적판을 양산하며 널리 회자되었다. 에로티시즘 문학의 정수이자 꼭 읽어야 할 ‘명저’만을 세심하게 선별한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 시리즈는 인간의 욕망과 본성, 남녀 간의 권력구도에 관한 깊이 있는 안목을 키우고 생각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 [헨리와 준] 관능적인 사랑에 눈떠 가는 여인의 격정을 생생히 되살린 에로티시즘 문학의 대명사 “어젯밤 나는 흐느껴 울었다. 내가 여자가 된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두 눈으로 현실을 직시했기 때문에….” _본문에서 스물아홉의 아나이스는 자유분방한 예술가 헨리 밀러를 만나 관능적인 사랑에 눈뜬다. 또 한편으로는 그의 아내 준을 흠모하며 그녀를 향한 광기 어린 사랑에 빠져든다. 마음속으로만 꿈꾸던 외설적 경험을 차마 글로 드러낼 수 없었던 청교도 소녀는 그 무렵 헨리 밀러의 문체와 어휘에 영향을 받아 관능과 열정에 눈떠 가는 자신의 모습과 직면한다. 이 작품은 『북회귀선』으로 알려진 미국의 대표작가 헨리 밀러와 그녀의 부인 준 밀러를 만난 1931년 10월부터 그 이듬해 사이에 쓰인 아나이스 닌의 일기를 수록한 것이다. 작품 전반에는 아나이스 닌만의 독특하고 섬세한 필치가 녹아들어 있고, 그녀가 몸과 마음으로 느낀 격정적 사랑이 서정적인 문체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을 단순히 성애 소설로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의 다양하고 복잡한 욕망의 실체들을 다뤘으며, 작가 개인의 고유한 경험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일기라는 내밀한 형식을 통해 과감한 감정 노출과 육체적 경험에 대한 노골적 묘사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낸 『헨리와 준』은, 어렵고 추상적인 비유법 대신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단어를 선택함으로써 독자와의 거리를 최소한으로 좁혀나가며 시종일관 긴장감을 안긴다. [보바리 부인]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경전, 끝없는 병적 욕망을 뜻하는 ‘보바리즘’을 낳은 소설 “플로베르는 사물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_마르셀 프루스트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대표작 『보바리 부인』이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에밀 졸라, 기 드 모파상, 조르주 상드 등 동시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현대 작가들에게도 소설 작문 기법의 교과서로 추앙받는 『보바리 부인』은 출간 당시 유부녀의 간통을 미화하여 종교적 윤리와 미풍양속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대중의 뭇매를 맞으며 기소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이 작품에 직접적인 성애의 장면이나 노골적인 묘사는 조금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독자 스스로가 격정적인 장면을 상상하게 할 뿐이다. 주인공 엠마 보바리를 통해 담아낸 결혼생활에 대한 권태, 현실과 이상의 간극, 영원한 불만족, 환멸 등 인간의 심리와 욕망을 간파해내며 ‘보바리즘’을 탄생시킨 이 작품은 비단 주인공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당면한 문제이자, 영원히 풀어낼 수 없는 숙명이기에 고전 중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 1·2] 금지되고, 불태워졌으며, 외설 재판에 회부되었던, 그러나 동시에 엄청난 해적판을 양산한 가장 유명한 금서(禁書) “이제껏 로렌스만큼 성(性)과 사랑의 힘 다툼을 제대로 표현해낸 작가는 없었다.” _도리스 레싱 귀족 출신의 클리퍼드 채털리와 혼인한 코니. 결혼생활에 대한 그녀의 단꿈은 클리퍼드 경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입은 그날 이후로 산산조각난다. 하반신 마비로 성 불구가 되어버린 클리퍼드는 그녀에게 ‘정신적 사랑’을 강요하지만, 그녀는 허망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덧없는 나날을 보낸다. 그런 그녀 앞에 사냥터지기 올리버 멜로즈가 나타나고, 난생처음 성적 쾌감을 경험한 그녀는 그제야 온전한 삶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멜로즈의 아이를 갖게 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 1928년 이탈리아에서 작가의 자비로 출판된 이후 1960년까지 정식 출판되지 못했던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노골적인 묘사와 비속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귀부인과 하층계급 사내의 사랑을 다룬다는 점에서 엄청난 사회적 스캔들을 일으켰다. 하지만 로렌스는 초판 원고를 몇 번이나 수정하여 출판 가능한 판본으로 만드는 등 이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그는 정신과 육체의 조화, 모든 형식과 겉치레를 버린 진실한 사랑을 이 작품에 담고 싶었던 것이다. 1993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간행한 무삭제 결정판 텍스트를 번역한 펭귄클래식 시리즈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에는 이 작품의 진정한 의미와 의도를 작가가 직접 써내려간 「채털리 부인의 연인 이야기」와 함께, 창작의 배경이 되었던 영국 중부지방의 풍경을 설명한 부록, 이 작품에 찬사를 보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서문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뜻깊다. [퀴어] 비트 세대의 대표 작가 윌리엄 버로스의 숨겨진 진주 같은 작품 “오랜 세월 방치되었지만 오늘날 비트 세대의 신화가 되어버린 소설! 그 어떤 작품보다 야생적이고 탐닉적이며 열정적이다.” _로스앤젤레스타임스 윌리엄 리는 청년 앨러턴을 향해 끊임없이 구애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건 냉담한 무관심과 잔인한 외면뿐이다. 몽롱한 환각 상태와 격렬한 육체적 고통에 저항하면서도, 끝없는 괴로움은 또다시 그를 약물중독의 끔찍한 고통 속에 가두고 마는데…. 동성애에 대한 갈망이 노골적으로 묘사되어 있다는 이유로, 집필된 지 30년 만에야 세상에 드러난 윌리엄 버로스의 대표작 『퀴어』. 이 작품은 1940년대의 부패하고 음산한 멕시코시티를 무대로 그린 작가 자신의 음울한 과거이자 고백록이다. 저자는 가족이자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아내 조앤을 향해 실수로 총을 쏘아버린 지우고 싶은 사건 때문에 이 작품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생생히 되살아나는 기억들을 글쓰기라는 장치를 통해 해소하려 했던 것이다. 자신의 지우고 싶은 과거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문학세계, 또 소설가로서의 운명을 고백한 소설 『퀴어』는 버로스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장치이자 윌리엄 버로스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비트 세대의 대표작이다. [어떤 정염 : 모빠상 단편집] 단편의 명수 모빠상이 편집증적인 집념으로 그려낸, 광기와 정염(情炎)으로 얼룩진 사랑 이야기 “모빠상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이후 가장 뛰어난 프랑스 소설을 쓴 작가이다. 그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방식으로 사물을 보는 재능이 있다.” _레프 톨스토이 19세기 프랑스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뛰어난 단편소설 작가로 인정받는 모빠상. 그는 불과 10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작가 생활 내내 무서운 병마와 싸우면서도 무려 300여 편에 달하는 단편소설과 여섯 편의 장편소설, 수많은 희곡과 시를 발표했다. 스승인 플로베르와 문우인 에밀 졸라의 영향으로 철저한 사실주의에 입각해 수많은 작품을 집필한 모빠상은,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무지에 가득 찬 비참한 삶의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며 진부한 일상의 이면을 파고들었다. 냉철하고 사실적인 표현들, 극적이면서도 함축적인 구성을 통해 평범한 일상 너머의 ‘인간 심리’와 ‘생의 섭리’를 포착해낸 것이다.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 시리즈로 다시 한 번 주목한 『어떤 정염 : 모빠상 단편집』은 톨스토이와 니체, 헤밍웨이마저 매혹시켰던 모빠상의 천재적 재능이 살아 숨 쉬는 아주 특별한 단편집이다. 안톤 체호프,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세계 3대 단편소설 작가로 추앙받는 모빠상의 정수가 이 단편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피를 입은 비너스] 광기와 강박에 사로잡힌 일그러진 사랑, ‘사도마조히즘’을 세상에 알린 독일 사실주의 문학의 정수 “사도마조히즘 소설의 전형, 자신의 강박을 가장 간결하고 명료하게 예술로 승화시켰다.” _뉴욕프레스 오스트리아 작가 자허마조흐가 1870년에 발표한 『모피를 입은 비너스』는 마조흐의 극단적인 감각주의와 피학적인 성적 취향을 담은 자전 소설이다. 자신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타인, 특히 여성에게 학대받는 것에서 쾌락을 느끼는 인물들을 그린 마조흐는 실제로 『모피를 입은 비너스』의 주인공 ‘제베린’과 닮아 있으며, 이 작품은 그의 일생과 문학 전반을 지배했다. 그러나 1980년 크라프트에빙이 ‘마조히즘’을 성도착증의 한 개념으로 발표한 이후, 이 작품이 단지 ‘성 도착’의 산물로 치부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인간의 본성 속에 잠재된 ‘마조히즘적 쾌락’과 사랑의 관계 속에 존재하는 ‘권력의 역학’에 대한 통찰이 환상적이고도 신비로운 모티프로 정교하게 직조되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탓이다. 『모피를 입은 비너스』는 작가의 불운한 죽음과 함께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지만, 빅토르 위고, 에밀 졸라 등의 대문호들이 경의를 표했을 정도로, 그의 사후 19세기 독일 사실주의와 자연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근자에는 마조흐의 문학세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사실주의 문학의 걸작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아무튼, 친구
위고 / 양다솔 (지은이)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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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소설,일반양다솔 (지은이)
우정을 향해 돌진해온 30년 열혈 우정인의 이야기. 일찍이 공자가 말했다.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락호아(벗이 멀리서 찾아와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한편 우리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한다. “친구가 뭐 대수인가.” 작가 양다솔은 이 말 앞에서 눈을 크게 뜨고 놀랄 것이다. 시간도 없고 돈도 부족하여 마음마저 차가워진 이 시대에 그는 오직 우정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친구가 가벼운 목소리로 와주겠냐고 묻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는 폭설로 대중교통이 완전히 마비된 상황을 뚫고 자전거를 타고 눈길을 맹렬히 질주하는 사람이 된다. 머리에서 비눗물을 뚝뚝 흘리고 있어도, 지금 막 맛있는 밥 한 술을 뜨려는 찰나여도, 참고 참았던 볼일을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참인데도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면 한결같이 “여보세요?” 하고 전화를 받는 사람. 그는 언제나 생각한다. 우리가 오늘 만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 거라고.온 마이 웨이 열혈 우정인 문턱에 서 있는 사람 무소식이 비(悲)소식 스투키와 나 모든 것의 공주 빗의 속도 보름간의 별거 마운테인 다이어리 아빠는 이데아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본 것처럼 “지금 딱 좋아”_우정을 향해 돌진해온 30년 열혈 우정인의 이야기 일찍이 공자가 말했다.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락호아(벗이 멀리서 찾아와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한편 우리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한다. “친구가 뭐 대수인가.” 작가 양다솔은 이 말 앞에서 눈을 크게 뜨고 놀랄 것이다. 시간도 없고 돈도 부족하여 마음마저 차가워진 이 시대에 그는 오직 우정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친구가 가벼운 목소리로 와주겠냐고 묻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는 폭설로 대중교통이 완전히 마비된 상황을 뚫고 자전거를 타고 눈길을 맹렬히 질주하는 사람이 된다. 머리에서 비눗물을 뚝뚝 흘리고 있어도, 지금 막 맛있는 밥 한 술을 뜨려는 찰나여도, 참고 참았던 볼일을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참인데도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면 한결같이 “여보세요?” 하고 전화를 받는 사람. 그는 언제나 생각한다. 우리가 오늘 만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 거라고. _내 소개는 간단하다. “양다솔입니다. ○○의 친구입니다” 양다솔 작가의 이런 ‘너무한 우정공세’에는 오래된 기원이 있다. 아이들이 집에 놀러오면 어린 양다솔은 같이 놀기는커녕 내내 문간을 지키고 서 있었다. 친구들이 곧 자리를 털고 집으로 돌아갈까 봐서. “나 내일 전학 가”라고 꾸며내기도 했다. 친구들의 마음을 붙들어두고 싶어서. 내일이면 들통 날 거짓이래도 오늘 친구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했기 때문에. 타인에게 몹시도 진심이었던 그 아이는 어른이 되어 어린 양다솔의 그 마음은 ‘이런 나를 혼자 두지 마’라는 마음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안에는 여전히 문턱을 지키고 섰던 아이가 남아 있다. 친구들과 통화를 즐겁게 마친 날이면, 바위처럼 무겁게 짓누르고 있던 것들이 훌쩍 가벼워진 듯하고 끝없이 솟아나는 비관적인 생각들도 잠시 딴청을 피웠다.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돌연 귀엽게 느껴지면서 비로소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일화가 된 듯한 느낌도 들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혼자가 아니라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잠시나마 받아들일 수 있었다. _친구에 몰두했다. 그것이 살길이었다 작가는 어려서부터 자신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늘 스스로를 버거워하고 몹시 끔찍하다고 여겼다고 한다. 그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도 생각했다. 그는 차라리 친구들을 사랑했다. 그리고 그들이 돌려주는 사랑을 빌려 자랐다. 언제나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보다 친구들의 말을 믿는 것이 더 쉬웠고, 친구들을 믿는 마음을 조금씩 반사하여 그 자신을 믿었다. 말하자면 작가는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신히 스스로를 지켜냈다. 한편 그가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도록 해준 존재가 바로 친구였기에, 『아무튼, 친구』에는 산과 절(또는 산 속의 절)의 이야기, 그리고 고양이 친구들,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 또한 담겨 있다. _눈밭을 달리는 강아지처럼, 소나무 옆에 피어난 송이버섯처럼 양다솔은 누군가의 친구로 소개되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그들이 뿜어내는 빛과 그늘에 가려지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이 책에서 결국 자기 자신과 있기보다는 친구들 속에 머무르고 싶었던 다치기 쉬운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본다. 친구라는 존재의 크기가 각자에게 잔인하리만치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순간에야 관계가 성장할 수 있었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너무 두려워지는, ‘일방적이고 너무한’ 양다솔식 우정행각이 우리에게 유쾌한 웃음을 주지만, 누군가는 동시에 ‘나는 우정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만 것은 아닐까’ 하는 씁쓸한 생각이 스칠지 모른다. 놀랍고 신기한 우정행각에 깃든 작가의 쓸쓸함과 불안을 이따금 마주할 때면 때로 친구들의 이름 속에서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을 잊으려 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이제는 어차피 혼자임을 알기 때문에 친구들의 이름이 필요치 않게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쨌든 양다솔은 친구의 전화가 어떤 상황에 걸려온대도 계속해서 말할 것이다. 지금 딱 좋다고. 내 소개는 간단하다. “양다솔입니다. ○○의 친구입니다.” 누군가 “무슨 일 하는 분이세요?”라고 물으면 멀쩡히 회사 다니는 직장인임에도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의 친구입니다. 그것이 제1 직업입니다. 아직 명함은 못 팠습니다. 갖가지 사이드잡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를 별로 설명해주지 않네요.” 특히 잘 보이고 싶은 상대에게는 여러 명을 열거하기도 했다. “아시죠? 저는 ○○의 친구이자 ○○과도 절친하고 ○○에게는 유일한 친구라는 말을 듣는 사람입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어릴 적부터 좀 서슴없었다. “너 남의 집에 가서 냉장고 휙휙 여는 거 아니야!” 엄마가 맹렬히 쏘아붙였다. 이미 엄마들 사이에 소문이 파다하단다. 나는 눈을 껌뻑이며 머릿속에 입력했다. 남의 집 냉장고를 휙휙 열지 말 것. 이유는 모르겠지만 안 되는 모양.
싱가포르 건축 여행
J&jj(디지털북스) / 비비시스터즈 (지은이)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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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디지털북스)소설,일반비비시스터즈 (지은이)
저자 비비시스터즈만의 독특한 안목으로 싱가포르의 각 지역의 건축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그 건축을 통해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한다. 이 책에서는 비비시스터즈의 소개를 통해 싱가포르가 어째서 다민족 국가의 양상을 띠게 된 것인지, 그리고 각 지역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를 띄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공존하고 어울리며 독창성을 띠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프롤로그 국립박물관 도슨트 자원봉사를 하며 만난 진짜 싱가포르 01. 잘 몰랐지만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싱가포르의 역사와 다문화 이야기 쏙쏙 들어오는 싱가포르 역사이야기 건국의 아버지 래플즈경의 타운 플랜 : 최초로 싱가포르 구획을 나누다 교회 옆 힌두 사원, 힌두 사원 옆 모스크 02. 유럽식 건축물로 싱가포르 여행에 낭만을 더해주는 올드시티 Civic District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올드시티 올드시티 여행의 출발점 :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 옛 관공서 건물이 문화 예술 공간으로 :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외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래플즈경 이야기 올드시티 속 눈에 띄는 현대 건물 EAT PLAY SHOP - 로컬처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AT : 내셔널 키친 | 스모크 앤 미러 | 남남 | 프리베 | 파라다이스 다이너스티 PLAY : 내셔널 갤러리 케펠 센터 | 빅토리아 극장과 콘서트홀에서의 공연 감상 | 클라임 센트럴 SHOP : 더 그린 컬렉티브 | 아시아 문명 박물관 기념품 가게 | 러브 보니또 03.도시 심장부 풍부한 문화유산 건축물이 가득한 싱가포르 문화 예술거리 BBB : 브라스바사 & 부기스 Bras Basah & Bugis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브라스바사 & 부기스 싱가포르 역사 여행의 필수 코스 : 국립박물관과 포트캐닝파크 아기자기한 박물관이 모여 있는 아르메니안 스트리트 일대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과 싱가포르 기독교의 시작 비치 뷰를 자랑하던 싱가포르 최고의 호텔 : 래플즈 호텔 외 다양한 종교 시설을 한 도로 위에서 만나다 : 워털루 스트리트 BBB에 자리한 특별한 예술 학교 나이트 마켓부터 저렴한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부기스 EAT PLAY SHOP - 로컬처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AT : 더 그랜드 로비 | 레이 가든 | 트루 블루 | 타이 골드 푸드 | 바토스 어반 타코 PLAY : 문화유산 건축물을 사진으로 담기 | 마이 트리 하우스 SHOP : 브라스바사 컴플렉스에서 책 쇼핑하기 | 서니힐 파인애플 타르트 04.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싱가포르 경제 중심지 싱가포르 강변 & 중심업무지구 CBD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싱가포르 강변 & 중심업무지구 필수 관광지 싱가포르 강변에서 과거 무역항의 흔적을 찾다 싱가포르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이야기 싱가포르 강변에서 만나는 거리 예술 작품 아찔한 고층빌딩, 래플즈 플레이스와 중심 업무지구(CBD) EAT PLAY SHOP - 로컬처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AT : 와인 커넥션 타파즈 바 앤 비스트로 | 커먼 맨 커피 로스터즈 | 점보 씨푸 드 리버사이드 포인트 | 브루웍스 | 송파 바쿠테 | 스촨도화 PLAY : 슬링샷 싱가포르 | 싱가포르 리버크루즈 | 네이처랜드 SHOP : 클락키 센트럴 05.여기가 싱가포르지, 싱가포르의 화려한 랜드마크가 모여 있는 곳 마리나베이 일대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마리나베이 싱가포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멀라이언 파크 옛 우체국과 세관 건물의 변신 : 풀러튼 헤리티지 싱가포르인들이 사랑하는 두리안 건물 : 에스플러네이드 극장 일대 싱가포르 여행 인증 필수 코스 : 마리나베이 샌즈 놀라움이 가득!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마리나 버라지 EAT PLAY SHOP - 로컬처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AT : 마칸수트라 글루톤즈 베이 | 레벨33 | 콜로니 | 코마 PLAY : 퓨처 월드 | 마키 나이트 클럽 | 스펙트라 쇼 | 마리나베이 샌즈 카지노 SHOP : 올드 셍 충 쿠키 | 브리티시 인디아 06.초기 이민자들의 삶의 흔적과 현재 싱가포르의 힙한 문화가 한 자리에 차이나타운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차이나타운 초기 이민자들의 첫 보금자리 : 텔록아이어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차이나타운 : 크레타아이어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핫플레이스 : 부킷파소 싱가포르 속 코리아타운 : 탄종파가 EAT PLAY SHOP-로컬처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AT : 동북인가 | 미향원 본점 | 마이 어썸 카페 | 만만 일식 장어 | 카페 우투 | 북창동 순두부 PLAY : 피플스파크 컴플렉스 발마사지 | 입유총 작가의 벽화들 SHOP : 페라나칸 타일 갤러리 | 림치관 | 야쿤 카야 토스트 본점 07.이국적인 말레이 & 이슬람 문화를 싱가포르에서 친근하게 경험하다 캄퐁글람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캄퐁글람 싱가포르 말레이 왕족의 발자취를 따라서 아랍인들의 문화유산 :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이슬람 종교 학교 쇼핑 천국 올드 앤 뉴 : 아랍스트리트 vs 하지레인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현대 건물 EAT PLAY SHOP-로컬처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AT : 잠잠 | 블랑코 코트 프론미 새우국수 | 캄퐁글람 카페 | 루마 마칸 미낭 | 알라투르카 레스토랑 | % 아라비카 커피 PLAY : 글람 갤러리 | 빈티지 카메라 뮤지엄 SHOP : 토코 알주니드 | 자말 카주라 아로마틱 | 휘게 08.싱가포르 속 작은 인도 여행 리틀인디아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리틀인디아 힌두교와 인도 문화에 빠져보는 시간 : 리틀인디아 역 일대 리틀인디아에서 만나는 종교 박물관 EAT PLAY SHOP - 로컬처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AT : 바나나 리프 아폴로 | 무투스 커리 | 코말라 빌라 PLAY : 셀비스 뷰티 헤나 체험 | 아트워크 리틀인디아 SHOP : 무스타파 센터 | 하니파 사리 가게 | 시티 스퀘어 몰 09.싱가포르 쇼핑 중심지, 그 뒤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 오차드로드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오차드 로드 싱가포르 명품 거리 : 오차드 역 일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착한 가격의 쇼핑 거리 : 서머셋 역 일대 복잡한 쇼핑 거리 속 고즈넉한 페라나칸 문화 거리 : 에메랄드 힐 싱가포르의 대통령궁 : 이스타나 싱가포르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EAT PLAY SHOP-로컬처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AT : 맨하튼 | 수프 레스토랑 | 푸티엔 | 피에스 카페 PLAY : 바운스 | 홈 요가 | 마이 아트 스페이스 SHOP : 더 쇼핑 갤러리 | 세포라 | 바샤 커피 | 얼빈스 솔티드 에그 10.싱가포르 관광 중심지, 센토사를 새롭게 바라보다 센토사와 하버프론트 일대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센토사와 하버프론트 센토사, 도심 속 휴양지이자 모두를 위한 놀이터 센토사 3대 비치 이야기 센토사에서의 호캉스 : 샹그릴라 vs 카펠라 센토사는 원래 군사 시설이었다 최근 떠오르는 럭셔리 핫플레이스 : 센토사 코브 자연과 함께하는 건축 여행 : 서던 리지스 트레일 도보 여행 EAT PLAY SHOP - 로컬처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AT : 딘타이펑 리조트 월드 센토사 | 바리스타트 커피 | FOC 센토사 | 그린우드 피쉬 마켓 PLAY : 싱가포르 케이블카 SHOP : 비보시티 | 캔딜리셔스 리조트 월드 센토사 11.열정이 있는 그대에게 기타지역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 창이 공항과 주얼 창이 창이 공항 싱가포르의 빛나는 보석 주얼 창이 공항 좋아요’를 부르는 싱가포르의 멋진 건축물 12.싱가포르 현지인들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 싱가포르 주거공간 : HDB & 콘도미니엄 싱가포르인 대부분이 거주하는 공공아파트 HDB HDB와 콘도미니엄은 무엇이 다를까 에필로그 싱가포르 시티갤러리에서 도시국가 싱가포르를 한 눈에 조망하며 마치다싱가포르에 할 말 많은 두 여자가 소개하는 당신이 모르는 싱가포르! 쉴 새 없이 떠드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싱가포르의 매력에 푹 빠질지도? 이 책에서는 여러 민족이 함께해 온 싱가포르의 역사를 ‘건축’이라는 소재를 통해 탐구하고,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적 뿌리를 친근한 옆집 언니처럼 소개해준다. 그들만의 ‘싱가포르 건축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진정한 싱가포르의 매력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싱가포르의 역사와 인문을 담으면서도, 동시에 여행서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인 비비시스터즈는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 도슨트 활동을 통해 싱가포르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거리로 나와 생기가 넘치는 싱가포르 문화를 보면서, 자신들이 싱가포르의 문화를 보며 느꼈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워킹투어를 기획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도 싱가포르의 진정한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우리는 싱가포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많은 여행객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 나라의 정보를 찾아보곤 한다. 유명 관광지, 혹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어쩌면 즐거운 놀이동산을 찾기 위해 검색을 열심히 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서점에 가 보면 실제로도 이러한 여행에 도움을 주려는 책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여러 싱가포르 관련 책들은 말한다. “올드 시티에서 역사를 보고, 마리나베이에서 멀라이언을 보고, 브라스바사나 오차드로드에서 쇼핑을 즐기며, 싱가포르 강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차이나타운이나 리틀인디아를 통해 싱가포르 속 작은 외국을 즐기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광 안내에 따라 관광지를 둘러보았다고 하면 그것을 정말로 싱가포르를 즐겼다고 볼 수 있을까? 싱가포르는 단일민족 국가가 아닌 다민족 국가로 유명하다. 이는 역사적 이유로 인해 이루어진 모습이며, 이러한 다민족 국가의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는 구역별로 여러 민족만의 색채가 짙고 다채로우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싱가포르의 매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그들만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만 싱가포르만의 색채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예컨대 우리가 사랑하는 된장찌개도 된장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문화적 이해가 어려운 외국인이 보기에는 그저 쿰쿰한 냄새가 나는 회색 국물로만 느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만큼 해당 저서는 싱가포르의 건축부터 시작하여, 역사를 살펴보며 문화를 해설하는 과정을 통해 싱가포르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싱가포르 건축 여행]에서는 저자 비비시스터즈만의 독특한 안목으로 싱가포르의 각 지역의 건축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그 건축을 통해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한다. 이 책에서는 비비시스터즈의 소개를 통해 싱가포르가 어째서 다민족 국가의 양상을 띠게 된 것인지, 그리고 각 지역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를 띄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공존하고 어울리며 독창성을 띠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관점을 터득함으로써 우리는 더 깊은 시각을 통해 싱가포르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며, 진정으로 싱가포르라는 나라에 대한 매력을 느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도슨트 출신 전문가가 소개하는 싱가포르 건축 이야기! 싱가포르는 다양한 민족이 더불어 살고 있다! 싱가포르는 하나의 국가이지만 그 안에는 정말 다양한 민족들이 속해 있다. 큰 계보만 살펴보더라도 중국계가 있고, 말레이계도 있으며, 인도계도 있다. 거기서 더 나아가 중국계를 엄밀히 따져보면 푸젠성 출신의 호키엔 민족, 광둥성 출신의 광둥 민족, 그 외 하카 민족, 차오저우 민족, 하이난 민족 등... 중국계만 보더라도 문화적 다양성이 엄청나다! 이렇게 다양한 출신의 민족들이 더불어 사는 만큼 그 문화적 다양성 또한 엄청난데, 그 모든 민족들이 싱가포르 내에서 자신들의 문화 정체성을 간직한 채 싱가포르를 통해 자신들만의 문화를 뽐내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싱가포르 한 나라에 대해 살펴보는 것으로 중국의 문화, 말레이의 문화, 그리고 인도의 문화를 싱가포르라는 나라 하나로 모두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건축 여행]에서 저자 비비시스터즈는 건축이라는 것에는 민족의 뿌리가 깊게 박혀 있으며, 이를 살펴보는 것으로 그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한다. 싱가포르의 역사 및 문화에 정통한 ‘비비시스터즈’의 안내에 따라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각 민족의 정체성, 더 나아가 싱가포르라는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흔히 싱가포르를 문화의 용광로라고 말한다.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살아가는 곳인 만큼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싱가포르에 살아보니 이곳은 용광로가 아니라 ‘샐러드 볼’이었다. 여러 문화가 뜨거운 용광로 속에서 녹아 한데 섞여버린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재료의 맛이 살아 있으면서도 샐러드 볼 안에서 하나의 훌륭한 요리가 되는 샐러드처럼 싱가포르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가 고유함을 잃지 않고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싱가포르는 하나의 작은 세계와 같으며, 한 나라 안에서 세계의 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성안당 / 김종원 (지은이)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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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소설,일반김종원 (지은이)
<사색이 자본이다>,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 등의 책을 집필한 김종원 작가의 '위로'받고, '공감'하는 마음에세이. 짧지만 커다란 인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50개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삶의 가치를 깨닫게 도와준다.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하여금 '위로와 공감의 힘'을 전한다.프롤로그 _다시, 사랑하는 마음으로 1. 오늘 저는 슬픔을 발견했어요 오늘은 내가 나를 위로할 것 내가 사랑하는 습관적인 고독 슬픔은 눈에 보이지 않아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 사람 상처 하나가 아문다는 것은 지친 내 마음을 쉬게 하는 한마디 내면을 강하게 만드는 생각의 주문 감정의 주인이 된다는 것 흔들리지 않는 주인공의 삶 더 멋지게 일어설 그대에게 그때도, 지금도 나는 혼자가 아니다 2. 당신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가요 나쁜 감정 내보내기 우리는 서로를 부르고 있는 걸까? 맞서지 않고 사는 기쁨에 대하여 희망의 풍경 한 사람을 믿는다는 것의 소중함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서 벗어나기 지금 여기 누가 울고 있다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비난에 웃으며 대처하는 법 우리, 먼저 마음을 열자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려는 너에게 누군가를 미워할 용기가 필요해 평생 봄을 즐기는 방법 3. 왜 빨리 철이 들어야 하죠 보내야 만날 수 있어 우리는 원하는 마음을 선택할 수 있어 힘들어도 내 인생이니까 좋은 날은 반드시 온다 주변을 좋은 사람으로 가득 채우기 내 마음이 편해야 한다 누군가의 손을 잡는다는 것은 네가 보내는 이 순간은 정말 소중해 멈출 수 있는 용기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다는 너에게 소망을 현실로 이루는 주문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 4.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서 사랑 이끌어내기 아름다운 연인을 만드는 한마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다는 것 이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나는 빛나기 위해 태어났다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기로 해요 너를 스친 바람도 글이 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랑 사랑, 영혼에 보내는 귓속말 에필로그 _더 많이 사랑하며 낯선 대상을 길들여 서로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꼭 필요한 존재로 남아야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종원의 ‘위로’받고, ‘공감’하는 마음에세이! “그대의 모든 힘든 일, 잊어도 괜찮다. 정말 모두 괜찮다” 시청률 1위, 토크쇼를 진행하는 오프라 윈프리는 그의 성공 요인을 ‘말하기’와 ‘듣기’라고 했다. ‘너도 나와 비슷한 아픔이 있구나!’ ‘나도 네가 겪은 고통을 알고 있어.’ 공감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하며 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장미꽃과 친구가 되고, 여우와 우정을 나누었던 어린 왕자가 오늘은 제제를 만나 행복을 위한 짧은 여행을 시작한다. “지금 내 모습, 어때?” “나 잘 살고 있는 거 맞지?” 불안한 마음으로 묻는 제제에게 어린 왕자는 특유의 담백하고도 단정한 문장으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을 잘 살고 싶다면, 적어도 내가 나를 존경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해. 그 마음이 좋은 인생의 시작 아닐까?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를 존경할 수 있을 만큼,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순간을 근사하게 보내자. 그리고 조금만 더 나를 사랑하자.” 이 책은 짧지만 커다란 인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50개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삶의 가치를 깨닫게 도와준다.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하여금 ‘위로와 공감의 힘’을 전한다. “네 안에 존재하는 슬픈 감정을 잘 다루어야 해. 언제나 자세하게 설명해야 하지. 네 슬픔이 어디에서 왔고, 왜 지금 슬프고, 어떤 방법으로 나를 치유해야 할지 정말 자세하게 자신에게 설명해야 해. 누구나 가슴에 거대한 슬픔이 살지. 슬픔을 안고 평생 잘 지내며 살아가야 해.” 그게 바로, 서로에게 서로를 잘 설명해야 하는 이유야. 슬픔도 친구가 되면 소중해진단다.” 이렇듯 어린 왕자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는 제제뿐만이 아니라 일상의 쓸쓸함에 지친 우리에게도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준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결심이다. 단순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제제와 어린 왕자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지워지지 않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마음을 잘 청소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야. 하지만 나는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마음은 마치 나비처럼 우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괴롭히지. 하지만 나비를 제대로 알고 싶으면 몇 마리의 벌레는 견뎌야 하는 거야.” 산다는 것은 맞서는 게 아니야. 때론 조금 허리를 숙일 때도 있고, 나란히 걸어가며 손을 잡을 때도 있지.그렇게 영원히, 서로를 가만히 바라보며 함께 걷는 거야.생각만 해도, 바라만 봐도 행복한 얼굴로. 좋은 마음은 끝없이 멀리 퍼지지만, 나쁜 마음은 시작하자마자 힘을 잃어.타인을 향한 비난과 분노에는 앞으로 나아갈 힘이 없기 때문이지.미움은 우리를 멈추게 하지만, 사랑은 앞으로 더 나아가게 하니까.그렇게 영원히, 아름답게 빛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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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그루 / 이창호 (지은이)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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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그루취미,실용이창호 (지은이)
‘하루 5분으로 끝내는 건강 상식’에 대한 책이다. 현대생활 속 건강 상식 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예를 들면, ‘혈압의 건강 기준은 어떻게 될까?’ 또 ‘물은 조금씩 나누어 마셔야 한다’ 등의 건강 상식들을 대중의 입장에서 가깝게 이야기하고 있다. 나아가 ‘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양생)라는 ‘질병의 탄생의 비밀’을 깊이 있게 풀어내기도 한다. 이 밖에도 ‘내 몸을 살리는 음식’에 대해 ‘음향오행의 조화로움’을 기반으로 양생법을 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평생토록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비밀을 알려준다. 또한 특성에 맞게 ‘몸을 다스리는 10가지 운동법’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동의보감》은 수천 년 동안의 임상 기록을 담은 동양의 의학서적들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집대성해 놓은 책이다. 《백세보감》은 이러한 《동의보감》의 의학 지식들을, 현대의 새로운 인간과 자연환경, 그리고 사회 구조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문제를 쉽게 풀어놓았다고 할 수 있다.여는 글 Chapter 1 현대생활 속 건강 상식 혈압의 건강 기준은 어떻게 될까?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 B2 감기에 걸렸을 때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이 좋다 물은 취침 전, 어느 때에 마셔야 할까? 술의 해로움은 첫 음주 경험에서 판별된다 정상적인 소변 횟수는 하루 다섯에서 아홉 번이다 가장 적절한 수면 시간은 6~7시간 빈혈 예방하는 비타민 B와 C 열이 날 때 무조건 해열제가 정답인 것은 아니다 마스크는 습기에 약한 바이러스에 딱! 혈압, 당뇨약 복용의 자가진단은 절대 금지 운동 중 마시는 음료수의 당분 함량에 주의하자 물은 조금씩 나눠 마셔야 한다 가정에서 구급용으로 구비해야 할 것들 효능이 같은 약을 겹쳐 복용하는 것은 금하도록 하자 화상을 입었을 때는 흐르는 물에 상처를 식히는 것이 최고! 체온의 여러 가지 측정법 식사는 꼭꼭 씹을 수 있는 음식부터 먹자 주사 맞기 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속이 거북하게 느껴질 때는 몸의 오른쪽을 모로 해서 눕는다 음주 후 복용하면 안 되는 약 철분제는 녹차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변비약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주치의를 찾는 방법 Chapter 2 양생_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의학의 전제 질병 탄생의 비밀 나는 국가다-몸의 정치학 양생의 초식_줄이고 또 줄여라 양생의 실천 1_시간의 리듬과 마음의 조절 양생의 실천 2_도인법 상대적 편견에 빠지지 말자 변화하는 순환을 인정하자 자신의 체질과 기를 파악하자 아침저녁으로 정기신을 보양하자 회춘 양생을 지금 실천하자 정기 순환 관문을 이해하자 생활 양생으로 무병장수하자 사상 체질을 제대로 알자 Chapter 3 특성에 맞게 몸을 다스리는 10가지 운동법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을 완화하는 운동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운동 어깨 통증, 팔 저림을 없애는 목 디스크 운동 디스크 예방과 통증에 효과적인 허리 운동 면역력을 올려주는 장운동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는 림프 순환 운동 손발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수족냉증 운동 혈당쇼크, 당 수치 잡아주는 포도당 운동 기립성 저혈압으로 생기는 어지럼증 잡는 운동 부신의 기능을 높여 피로감을 줄여주는 운동 Chapter 4 내 몸을 살리는 음식 食治, 음식으로 몸을 다스린다 음양오행의 조화로움을 먹는다 양념으로 음식을 평하게 하라 동의보감, 음식 조리의 원리 평생 건강을 지키는 양생법 노화 방지, 정력 강화에 좋은 음식_오미자/백복령/구기자/산수유/복분자 기를 통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_인삼/황기/생강/진피/차조기잎 마음을 다스리고 편안하게 하는 음식_천문동/석창포/연 Chapter 5 자연의 선물, 약재 공진단_온갖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황제의 보약 경옥고_음기를 보충하고 폐를 윤택하게 하는 연년익수 보약 우황청심원_중풍·고혈압·화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묘약 오과차_노인·소아·허약자의 감기·천식 예방약 생맥산_맥을 살리는 묘약, 더위를 이기게 하는 청량음료 쌍화탕_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능이 탁월한 피로 회복제 구선왕도고_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비만을 방지하는 임금님의 떡 영지버섯_면역 기능을 돕는 보익 강장약 마_신장과 비장을 동시에 보강하는 퇴계의 음식 황정_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회춘의 묘약 동충하초_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신비의 약재 칡_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좋은 숙취 제거제 유근피_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치료하는 느릅나무 껍질 국화_머리를 맑게 하고 눈을 밝게 하는 장수 약물 알로에_열과 기가 왕성한 사람에게 적합한 해열 통변제 뽕나무_잎·가지·껍질·열매 모두 한약재 옻_수족냉증을 치료하는 열성 항암제 누에_중풍·당뇨병·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약 노봉방_봉독·프로폴리스를 함유한 강력한 항산화제 결명자_눈의 충혈과 피로를 풀어주는 특효약 익모초_산전·산후에 좋은 부인의 성약 Chapter 6 생생 힐링과 삶의 지혜 나누기 상대적 박탈감이 들 때 감정을 덜 버겁게 마주하려면 우울, 한 박자 천천히 가기 불안한 나를 불안해하지는 말아요 평범할 수 있는 자유 덜 예민해지기 연습 막연한 행복의 파랑새를 쫓고 있다면 강해 보일수록 속은 더 여릴 수 있어요 매력이 없는 진짜 이유 상처를 내 몫으로 가져가진 말아요 가뿐하게 선택하고 덜 후회하는 법 따뜻한 말 한마디 저마다의 아킬레스건 공허한 순간을 어떻게 견디고 있나요? 뛰어난 소수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나는 누구를 위해 착하게 사는가백세 인생을 지키는 건강지침서 식사는 꼭꼭 씹을 수 있는 음식부터 먹자 백세보감의 모든 것을 분석한다!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태어나고 살아온 우리들은 무엇이 '삶의 질’을 보장해 준다고 생각할까?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꼽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병이 들어 고생하고 끝내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듯 마지막 종착역이 있는 인간의 삶은 얼마큼 건강하게 살다 가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이는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르는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도 생명을 살리는 귀중한 약재가 될 수 있는 한방약재에 대한 이해도 크게 달라져 근래에는 각종 성인병 치료 시 현대의학의 미흡한 부분을 백세보감의 오묘한 조화로 구성되어 보완되었다. 국제중의사 이창호(李昌虎)의 『하루 5분으로 끝내는 건강상식, 백세보감(寶鑑)』과 함께 몸 구석구석을 잘 살펴 자신의 몸을 소중히 돌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미래 건강사회를 위한 걸음을 힘차게 내디뎌보자. 현대의학의 한계를 보완, 대체하기 위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여러 치료법과 건강법 그 중심에 ‘백세보감’이 있다. 백세보감은 자연의 원리에 따라 자연의 힘과 자연 그대로의 소재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한다. 또한 인체에 필요한 물질을 보충해주어 인체가 본래 가지고 있는 치유력을 높여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쉽고 단순한 건강법이다. 게다가 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 단순히 동의보감에 근거를 둔 기록만을 추린 것이 아니라, 민간에 전해지는 속방(俗方)의 치유 방법 등 스스로 경험한 비방까지 덧붙였기 때문에 많은 증상에 참고될 수 있다. 이 책은 한 권으로 읽는 백세보감으로 현대생활 속 건강상식, 양생, 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특성에 맞게 몸을 다스리는 10가지 운동법, 내 몸을 살리는 음식, 자연의 선물 약재, 생생 힐링과 삶의 지혜 나누기 등으로 알기 쉽게 구성하였다. 특히 여러 사람들이 흔히 체험하는 증세를 손쉬운 방법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예를 들어 ‘빈혈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평소에 철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도록 하자. 간, 조개, 시금치,톳 등이 대표적인 권장 식품이다. 이렇듯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편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내용이 그 어떤 의서보다도 충실하다는 것을 감히 말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내 몸을 살리는 음식으로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 음식을 제안한다. 제 아무리 건강과 맛을 강조하는 비법이 있다 한들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음식을 해 먹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모든 내 몸을 살리는 레시피는 실용적이다. 이 책은 국내외 다양한 건강 서적을 읽고, 얻은 건강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단 한 권으로 핵심 건강정보를 올바르게 취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는 안 좋은 생활 습관, 잘못된 식습관 등에 의한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보고, 각종 건강 서적을 읽기 시작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소중한 가족과 나의 건강을 지키며 백세 인생을 준비하는 건강지침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백세보감’을 통해 안 좋은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버리고 건강에 대한 생각과 마음의 변화가 생기길 바라며 아울러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그 가족에게는 실질적인 해결법이 되기를 바란다. 출판사 서평 《백세보감》은 ‘하루 5분으로 끝내는 건강 상식’에 대한 책이다. 현대생활 속 건강 상식 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예를 들면, ‘혈압의 건강 기준은 어떻게 될까?’ 또 ‘물은 조금씩 나누어 마셔야 한다’ 등의 건강 상식들을 대중의 입장에서 가깝게 이야기하고 있다. 나아가 이 책에서는 ‘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양생)라는 ‘질병의 탄생의 비밀’을 깊이 있게 풀어내기도 한다. 이 밖에도 ‘내 몸을 살리는 음식’에 대해 ‘음향오행의 조화로움’을 기반으로 양생법을 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평생토록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비밀을 알려준다. 또한 특성에 맞게 ‘몸을 다스리는 10가지 운동법’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동의보감》은 수천 년 동안의 임상 기록을 담은 동양의 의학서적들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집대성해 놓은 책이다. 《백세보감》은 이러한 《동의보감》의 의학 지식들을, 현대의 새로운 인간과 자연환경, 그리고 사회 구조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문제를 쉽게 풀어놓았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백세보감》에는 한방의 특성에 맞게 자연의 선물인 약재를 활용하여 보약을 조제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생생 힐링과 삶의 지혜 나누기’를 통해 현대인들의 마음의 병까지도 어루만지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힐링의 세계를 향한 작가의 열망이 부드러운 감성으로 녹아들어 있다.변화하는 순환을 인정하자 음양의 상대성이 세계 이해와 실천의 방식이듯이, 한의학에 있어서 또 다른 세계 인식과 수행의 통로가 ‘오행론(五行論)’이다. 이 오행론에서 제시된 지혜를 몸과 삶에 잘 안착시키는 것은 무엇보다도 건강 장수를 추구하는 양생의 원리에 해당한다. 오행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로 구별되는 우주와 자연의 다섯 가지 순환 요소를 지칭한다. 이 요소들은 각각의 요소들이 갖는 에너지, 세력, 단계별 특성 등을 의미한다.<‘1장_현대속에 생활 상식’ 중에서> 《동의보감》의 한 대목으로부터 시작해 보자. 제목은 형기지시(形氣之始)다. 즉, 형태(形)와 기운(氣)의 시작을 논의하는 대목임을 알 수 있다. 이를《동의보감》에서는‘태역-태초-태시-태소’로 제시한다. 우주의 탄생과 사람의 탄생을 형태와 기운으로 표현한 것이다. 즉 자연과 사람의‘시작’은 다르지 않다. 따라서 자연과 사람이 닮았다는 손진인의 언표는 되새겨야 하는 부분이다. 이 흐름에 따르면 기운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어떤 기미와 징조의 상태로 설정되어 있는 영역이 바로 태역이다. 태역의 단계를 지나 태초의 단계에서야 기운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형(形)은 기운이 생겨나고 난 뒤 태시의 단계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형(形)이 어떤 질적인 특이점으로 나타나는 단계가 바로 태소이다. <‘2장_양생 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중에서> 디스크 예방과 통증에 효과적인 허리 운동은 사람들의 자세를 유심히 살펴보면, 대부분 허리의 C커브가 깨져 있다. 허리의 C커브란 우리 몸의 중심을 만들어내고 두 발로 설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척추의 중요한 커브이다. 몸의 기둥이 되는 뼈는 바로 척추이다. 척추 중에서도 특히 허리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요추는 살짝 휘어진 모양이 C자 같다 하여 C커브라고 불리게 되었다. 척추 뼈 중에서도 요추는 5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걸을 때마다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충격을 원만히 흡수해주면서 그때그때 앞뒤로 휘어지며 몸이 제 힘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존재다.<‘3장_특정에 맞게 몸을 다스리는 10가지 운동법’ 중에서>
신앙은 역설이다
글과길 / 이재영 (지은이) / 2021.11.15
12,000원 ⟶ 10,800원(10% off)

글과길소설,일반이재영 (지은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토록 하는 책이다.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과 다른 관점으로 신앙생활을 하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 책도 이재영 목사의 따뜻함이 잔뜩 묻어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물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감동을 경험하게 해준다. 신앙을 패러독스라고 이야기 하며, 신앙의 패러독스를 강졸한다. 그 결과 신앙의 고정관념을 깨뜨려줌은 물론, 신앙의 아름다움으로 변화한다. 신앙인이라며 이 책을 읽으면 행복해진다. 읽을수록 이전보다 더 신앙적으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주기 때문이다.제1부 꾸준함이 특별함을 만든다 1.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2. 바라봄이 차이를 만든다 3. 원함이 아니라 필요로 살라 4. 꾸준함이 특별함을 만든다 제2부 멋이 아니라 맛을 내라 5. 위치가 아니라 가치다 6. 접속하지 말고 접촉하라 7. 최고보다 최선이다 8. 멋이 아니라 맛을 내라 제3부 천천히 서둘러라 9. 깨뜨리심은 회복으로의 초청이다 10. 잃는 것이 얻는 것이다 11. 풍랑은 목적지로 더 빨리 인도한다 12. 천천히 서둘러라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토록 하는 책이다.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과 다른 관점으로 신앙생활을 하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 책도 이재영 목사의 따뜻함이 잔뜩 묻어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물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감동을 경험하게 해준다. 신앙을 패러독스라고 이야기 하며, 신앙의 패러독스를 강졸한다. 그 결과 신앙의 고정관념을 깨뜨려줌은 물론, 신앙의 아름다움으로 변화한다. 신앙인이라며 이 책을 읽으면 행복해진다. 읽을수록 이전보다 더 신앙적으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재영 목사의 책은 신앙인이라면 읽으려 해야 한다. 독자와 소통을 잘 하는 작가이고, 신앙생활에 고민하는 독자에게 생각 이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재영 목사는 독자의 입장에서 책을 쓴다. 곧 독자의 마음을 잘 읽어내고 있다. 독자와 활벌한 소통이 이루어지므로 책을 읽을수록 신앙의 짜릿한 맛에 빠져든다.예수님은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해서 신앙은 역설임을 말씀해 주셨다. 예수님은 누가 오른 뺨을 치거든 같이 오른 뺨을 치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왼편도 돌려대라고 하셨다. 고발해서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 내어주라고 하셨다.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동행해 주라고 하셨다.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기도해주고 축복해 주라고 하셨다. 넓은 문이 아니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돼야 한다고 하셨다. 역설의 삶은 어렵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이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역설의 삶은 어렵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추구한다. 자신의 유익을 먼저 추구한다. 그것을 아시고 예수님은 본능과 세상을 거스르는 역설적인 삶을 살라고 하신다.
빨강 머리 앤 (리커버 유화 에디션)
더모던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 원화 (그림), 박혜원 (옮긴이) / 2021.01.05
16,800원 ⟶ 15,120원(10% off)

더모던소설,일반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 원화 (그림), 박혜원 (옮긴이)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한 삽화와 서정적인 글로, 15만 독자를 사로잡은 《더모던감성클래식2 _빨강머리 앤》의 유화 에디션이다. 하얀 사과꽃과 흐드러지는 벚꽃잎, 정원의 라일락과 민들레와 푸릇푸릇한 새싹까지… 커스버트 농장에서 맞은 첫날 아침, 앤이 보자마자 탄성을 터트렸던 눈부신 6월의 초록 지붕 집 풍경을 담은 리커버 표지로, 본문은 기존의 책과 동일하다.1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놀라다 2장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 3장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 4장 초록 지붕 집에서 맞은 아침 5장 앤의 이야기 6장 마릴라가 결심하다 7장 앤이 기도하다 8장 앤의 교육이 시작되다 9장 레이철 린드 부인이 제대로 충격을 받다 10장 앤의 사과 11장 앤의 주일학교에 대한 인상 12장 엄숙한 맹세와 약속 13장 기다리는 즐거움 14장 앤의 고백 15장 학교에서 일어난 대소동 16장 다이애나를 초대했지만 비극으로 끝나다 17장 인생의 새로운 재미 18장 앤이 생명을 구하다 19장 발표회와 불행한 사건 그리고 고백 20장 지나친 상상력 21장 맛의 신기원 22장 앤이 목사관에 초대받다 23장 자존심을 지키려다 슬픔에 빠지다 24장 스테이시 선생님과 학생들이 발표회를 계획하다 25장 매슈가 퍼프 소매를 고집하다 26장 이야기 클럽을 만들다 27장 허영심과 마음의 고통 28장 불쌍한 백합 아가씨 29장 앤의 삶에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나다 30장 퀸스 입시 준비반이 만들어지다 31장 개울과 강이 만나는 곳에서 32장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다 33장 호텔 발표회 34장 퀸스의 여학생 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 36장 꿈과 영광 37장 죽음이라는 이름의 신 38장 길모퉁이에서 작품 해설 작가 연보“아, 정말 아름다워요! 초록 지붕 집에서 살 수 있다니,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앤 셜리’의 명랑하고 엉뚱한 성장소설 15만 독자를 사로잡은 [더모던 감성클래식2_빨강 머리 앤]의, 유화 에디션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한 삽화와 서정적인 글로, 15만 독자를 사로잡은 《더모던감성클래식2 _빨강머리 앤》의 유화 에디션(한정판)이다. 하얀 사과꽃과 흐드러지는 벚꽃잎, 정원의 라일락과 민들레와 푸릇푸릇한 새싹까지… 커스버트 농장에서 맞은 첫날 아침, 앤이 보자마자 탄성을 터트렸던 눈부신 6월의 초록 지붕 집 풍경을 담은 리커버 표지로, 본문은 기존의 책과 동일하다. “그대는 아름다운 별 아래 태어나 불꽃처럼 뜨겁고 이슬처럼 맑은 영혼을 가졌구나!” 동명의 Netflix 인기드라마의 원작소설 완역본 《빨강머리 앤》은 출간된 지 100년이 훌쩍 넘었지만, Netflix 인기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오늘날에도 여전히 새롭게 재해석되고 독자층을 넓혀가는 놀라운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캐릭터 ‘앤 셜리’의 매력이 가장 크고, 거기에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자연을 묘사한 문장들이 탁월하고, 작가 루시 M. 몽고메리의 자전적 삶이 녹아 있어서 사건과 인물 들의 묘사가 생생하기 때문이다. 완역본으로 읽었을 때 만화나 드라마를 뛰어넘는 감동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마릴라 아주머니, 내일을 생각하면 기분 좋지 않으세요?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잖아요.”“내 보증하마. 앤, 넌 내일도 실수를 수두룩이 저지를 거야.” _21장, 맛의 신기원 “미래가 제 앞에 쭉 뻗은 곧은길처럼 보였어요.하지만 걷다 보면 길모퉁이에 이르고,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모르죠.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대요!” _38장, 길 모퉁이에서 “난 최선을 다했고 ‘경쟁하는 기쁨’이 뭔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거든. 노력해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노력했지만 실패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야. 얘들아, 시험 얘기는 그만하자! 저 집들 위에 연둣빛으로 물든 하늘을 보면서 에이번리의 진자줏빛 너도밤나무 위로 펼쳐진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봐.” _35장, 퀸스에서 보낸 겨울
생식으로 못 다루는 병은 없다
청림출판 / 황성주.홍성길 글 /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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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건강,요리황성주.홍성길 글
대한민국 식탁에서 일어난 ‘생식 과학’ 10년의 기적 몸을 자연 상태로 회복시키는 생식의 놀라운 메커니즘 통합 의학 선두주자 황성주 박사가 제안하는 온 국민 건강 비책 《암은 없다》, 《암 재발은 없다》로 200만 암 환자 가족에 절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황성주 박사가 이번에는 《생식으로 못 다루는 병은 없다》를 통해 온 국민 건강 비책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인은 그 어느 때보다 잘 먹고 건강도 부지런히 챙기지만, 그에 비례해서 암, 고혈압은 물론이요 알레르기, 천식, 비만에 이르기까지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황성주 박사는 이 모든 병의 원인에는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식생활을 바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병을 다룰 수 있다면서, 가장 이상적인 건강식으로 생식을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생식 과학’ 10년의 임상 보고서인 이 책은 황성주 박사가 생식을 개발하게 된 사연부터 생식이 어떻게 우리 몸을 극적으로 회복시키는지를 지난 10년간 과학 실험으로 검증한 사례를 담았다. 암이나 당뇨 등 주요 질병을 치료 및 예방하고, 절대 바뀌지 않을 것 같던 알레르기성 체질을 바꾸며, 심지어 충분히 먹으면서 살도 빼는 등 현대인의 맞춤 건강식으로서 생식의 놀라운 효과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식 건강법’을 소개해주어 현대인들의 건강생활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추천사 프롤로그 생식은 꿈을 꾸게 합니다 1부 생식이 일으킨 대한민국 식사 혁명 - 생식 10년의 기적 1장 생식이 일으킨 기적 무얼 먹으면 암에 안 걸리나? 대한민국 식탁에 일어난 생식의 기적 생식 = 이웃+사랑+과학 세계인이 공감하는 생식의 9가지 효능 황성주 생식 특강ㆍ1 생식의 진화! 암환자 치료식에서 온 국민 건강식으로 2장 현대인의 건강 비책, 생식이 답이다 최상의 건강 비책으로 떠오른 생식 10년 보고서 생식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6가지 이유 생식이 좋다는 건 동물도 본능적으로 안다 식품과 약품을 구별하는 시대는 갔다 과학이 증명한 생식의 탁월한 효과 황성주 생식 특강ㆍ2 생식, 최소 투자로 최대 효과 얻는 에너지 고효율 식품 2부 생식으로 못 다루는 병은 없다 - 생식 10년의 과학 1장 대사증후군과 생식 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여러 증상이 동시다발로 나타난다면? 소리 없이 다가오는 공포의 대사증후군 건강한 식사가 대사증후군을 예방한다 2장 당뇨와 생식 혈당 관리의 핵심 ‘거친 음식’ 생식은 대표적인 저혈당지수 식품 과학이 증명한 생식의 항당뇨 효과 생식이 고혈당 체질 자체를 바꾼다 당화혈색소 감소시키는 생식 중증 당뇨환자의 장기적인 혈당 관리에 탁월한 효과 3장 고지혈증과 생식 침묵의 암살자, 순환기계 질환 고지혈증이 뇌졸중을 부른다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식사의 조건 과학이 증명한 생식의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4장 비만과 생식 다이어트의 원리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을 늘려라 단순히 굶는 게 아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로서 생식 과학이 증명한 최적의 다이어트식 비만, 꼭 치료해야 할 질병이다 황성주 생식 특강ㆍ3 살은 빼고 체력은 기르는 생식 건강 다이어트 5장 면역력과 생식 안을 다스리고 밖에 대비하라 바이러스성 질환은 ‘불치’병이다 오직 면역 체계만이 답이다 외부 물질이 인체로 들어오는 세 가지 통로 장의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생식 소화기관에서 전신 면역으로 6장 암과 생식 암, 무조건 예방이 최우선이다 정상 세포와 암세포의 사이 변이원을 몰아내라 독소를 이겨내라 무너진 곳을 보수하라 생식이 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인다 7장 활성산소와 생식 노화의 비밀 산소의 역설 활성산소의 탄생 비화 활성산소를 막는 항산화 방어 체계 생식은 항산화제의 보고 활성산소와 치매 생식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 8장 성장과 생식 키 크고 싶은 열망 유전 30, 식생활 70 생식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키도 키우고 내실도 다지는 생식 황성주 생식 특강ㆍ4 생식으로 완성하는 건강한 식생활 7원칙 3부 자연의 생명력을 담아라 - 생식 10년의 영양학 1장 생식인으로 거듭나기 새로운 식사 혁명 생식 VS 화식 생식인으로 거듭나기 2장 생식의 거부할 수 없는 생명력 6 생명의 씨앗, 씨눈 스스로 생명을 만드는 엽록소 신진대사의 윤활유, 효소 인체의 청소부, 식이섬유 최고의 천연 면역물질, 파이토케미컬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비타민 황성주 생식 특강ㆍ5 직장인부터 수험생까지, 라이프스타일별 생식 100% 활용법 3장 집에서 취향대로 즐기는 생식 생식 재료 준비하기 생식 취향대로 만들기 생식 맛있게 먹기 생식 제품 이용하기 4장 생식을 만드는 원료의 자연 이야기 (곡류) 현미 수수 율무 차조 기장 현미찹쌀 흑향미 보리 기능성 강화미 (채소류) 달래 케일 당근 우엉 호박 무 신선초 양배추 무청 브로콜리 부추 보리순 쑥갓 아욱 청경채 근대 시금치 피망 토마토 (두류) 콩 약콩 팥 녹두 (종실류) 들깨 검은깨 (서류) 감자 고구마 (산야초) 더덕 쑥 돌미나리 솔잎 (버섯류) 표고버섯 영지버섯 (해조류) 김 미역 다시마 파래 함초 (과일) 유자 황성주 생식 특강ㆍ6 한눈에 보는 생식 원료 영양 보고서 4부 생식으로 삶을 되찾은 사람들 - 생식 10년의 임상 암 | “이제는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암 | “확실한 생식 효과는 항암 주사를 맞을 때 나타납니다” 위·대장 질환 | “이제는 무엇이든 잘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 질환 | “놀랍게도 간 종양이 3개에서 1개로 줄었습니다” 당뇨 | “당뇨 수치가 183에서 100으로 뚝 떨어졌어요” 고혈압 | “첫 달부터 조금씩 내려가더니 이내 정상 혈압이 되었습니다” 알레르기성 질환 | “체질이 이렇게 쉽게 변할 수 있나요?” 비만 | “다이어트와 식욕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어린이 성장 | “밥 안 먹던 아들, 생식으로 입맛 찾았습니다” 기관지 천식 | “8년간 고통스럽던 천식에서 이제야 해방되었습니다” 면역력 저하 | “나이 40이 넘으면서 오히려 젊음과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빈혈 | “빈혈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축농증 | “10년 묵은 농이 사르르 녹아 나왔습니다” 피부 건강 | “처음엔 생식이 기미를 없앨 수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여성 복합 질환 | “내 몸의 걱정거리가 말끔히 사라졌어요” 에필로그 생식으로 건강의 작은 씨앗을 심으세요 부록 1. 쉽게 알아보는 나의 건강지수 2. 황성주 박사와 함께하는 건강 진단 3. 생식 베스트 Q&A 10항노화부터 암 예방까지… ‘생식 과학’ 10년의 임상 보고서 ‘잘 먹어서’ 탈 난 현대인!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현대인의 식생활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식욕은 충족시킬지 몰라도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다는 암은 잘못된 식생활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비만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같은 현대인 특유의 질병 또한 여러 모로 과도한 식생활 습관에서 유발된다. 여기에 천식, 축농증, 알레르기 등 일명 ‘생활병’까지 포함하면 현대인은 누구나 병을 앓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정이 이러하니, 수년 동안 괴롭히던 질병에서 한순간 벗어났다는, 믿지 못할 증언들을 들으면,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생식은 기적이다? #1. “처음 20여 일 동안은 콧물이 주체를 못할 정도로 흘렀습니다. 호전반응이었습니다. 1개월 정도 먹으니 그렇게 심하던 가래가 안 나왔습니다. 2개월 먹고 난 후에는 8년 동안 하루도 빼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먹었던 약을 저녁에만 먹었습니다. 3개월 후에는 병원에 가서 청진기로 폐 기능 검사를 했는데 ‘이상 없음’으로 나왔습니다. (…) 8년간 고통스럽던 천식에서 이제야 완전히 해방된 것입니다.” - 이순자(60대, 여, 광주, 천식) #2. “편리해서 먹기 시작했는데, 2개월 정도 지나자 속이 한결 편해지고 배에 가스 차는 것도 많이 좋아졌으며 역한 냄새의 방귀도 차츰 사라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8개월 후 간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종양이 3개에서 1개로 줄었으며 간 기능 수치도 많이 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생식을 더 챙겨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김원빈(40대, 남, 부산, 간장질환) 생식이 대중화한지 1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런 증언들을 접할 때마다 한쪽에서는 기적이라 하고, 한쪽에서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고 평가 절하하며, 그리고 한편에서는 혹시나 하면서도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생식을 접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생식은 과학이다! 생식은 기적일까, 과학일까? 임상 예방의학과 통합 면역요법의 강점을 결합한 통합 의학으로 수만 명의 암환자를 치료한 통합 의학 선두주자이자 10년 전 ‘황성주생식’ 개발로 대한민국에 생식 열풍을 일으킨 황성주 박사는 ‘생식 효과’를 과학의 이름으로 증명하고자 지난 10년간 많은 투자를 했다. 황성주 박사가 운영하는 암 전문 병원 사랑의클리닉과 ‘황성주생식’을 제조, 판매하는 (주)이롬의 생명과학연구원 자체적으로 수많은 임상 실험을 하기도 하고, 국내외 대학이나 정부 기관과 공동 연구를 하기도 했다. 국내외 유수한 학회지에 발표될 정도로 신뢰를 얻은 이 연구 결과들은 하나같이 놀라운 사실을 보여 주었다. 생식은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치매의 증상을 개선시켰고, 다이어트, 간 기능 개선, 면역 기능 향상, 체력 증진, 성장 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대장암 예방, 항암제 독성 경감, 항 돌연변이(기형아 예방) 효과도 있었다. 이로써 과학의 이름으로 생식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과학의 이름으로 생식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생식으로 못 다루는 병은 없다 이 책 《생식으로 못 다루는 병은 없다》는 이처럼 황성주 박사가 생식을 개발하게 된 사연부터 현대인의 주요 질환이나 건강에 생식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임상 실험 사례들, 그리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식 건강법’을 꼼꼼하게 기록한 ‘생식 과학 10년의 임상 보고서’이다. 사람은 자연에서 멀어지면 반드시 몸에 병이 생긴다. 특히 먹을거리는 건강과 직결된다. 채식에 적합한 소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육식을 과도하게 하거나, 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양 성분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거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제때 제거하지 못한다면, 그에 대한 반응으로 몸은 아플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을 담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면 거의 모든 병을 다룰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생식을 체험한 많은 사람들과 임상 실험들이 바로 그 생식의 힘을 증명하고 있듯이, 특히 생식은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를 자연 그대로 보존한 완벽에 가까운 건강식으로, 온갖 유해물질로 녹초가 된 몸을 자연 상태로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 실제로 이 책에서 증명한 바에 따르면, 생식이 포함한 고유의 천연 물질이 우리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그 결과, 당뇨와 간 수치를 떨어뜨리고, 위와 장을 깨끗이 청소하며, 빈혈과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생식으로 식사 혁명을 이룬다면, 분명 못 다룰 병은 없다. 추천평 생식을 꼭 한번 체험해 보라고 권해 드립니다. 생식을 먹기 이전과 이후의 몸 상태가 확실히 달라질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이 책에 나온 것처럼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니까요. -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깊은산속 옹달샘 운영) 이 책이 생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건강한 생채식 식단을 실천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황수관 (연세대 의과대 외래교수)
2022 하반기 한국농어촌공사 7급(무기계약직) 기술원 NCS 기출예상문제 + 최종점검 모의고사 5회 + 무료NCS특강
시대고시기획 / NCS직무능력연구소 (엮은이) /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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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NCS직무능력연구소 (엮은이)
2022년 하반기 채용을 대비하여 한국농어촌공사 7급 기술원 최신 필기전형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수험서다. 기업 소개를 담은 한국농어촌공사 7급(무기계약직) 가이드를 수록하였다. 주요 공기업 2022년 상반기 NCS 기출복원문제와 NCS 대표유형&기출예상문제를 실었고, 최종점검 모의고사 2회를 제공한다.Add+ 2022년 상반기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PART 1 직업기초능력평가 CHAPTER 01 의사소통능력 CHAPTER 02 문제해결능력 CHAPTER 03 수리능력 CHAPTER 04 정보능력 CHAPTER 05 기술능력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1회 모의고사 제2회 모의고사 PART 3 채용 가이드 CHAPTER 01 블라인드 채용 소개 CHAPTER 02 서류전형 가이드 CHAPTER 03 인성검사 소개 및 모의테스트 CHAPTER 04 면접전형 가이드 CHAPTER 05 한국농어촌공사 면접 기출질문 정답 및 해설 Add+ 2022년 상반기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정답 및 해설 PART 1 직업기초능력평가 정답 및 해설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학습플래너 OMR 답안카드친환경 99.9% 항균잉크(V-CLEAN99)로 인쇄한 안심도서! 1. 기업 소개를 담은 한국농어촌공사 7급(무기계약직) 가이드 수록 2. 주요 공기업 2022년 상반기 NCS 기출복원문제 수록 3. NCS 대표유형&기출예상문제 수록 4. 최종점검 모의고사 2회 수록 5. 온라인 모의고사 3회(NCS통합 1회+농어촌 7급 NCS 2회) [특별혜택] NCS 영역별 전략 무료특강, NCS 기출풀이 무료특강, NCS 대표유형 분석자료,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AI면접 무료 쿠폰, OMR 답안채점&성적분석 서비스 ■ 출판사 서평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비위조회」 순서로 이루어진다. 한국농어촌공사 7급(무기계약직) 기술원의 필기전형은 직업기초능력평가만 평가하며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수리능력, 정보능력, 기술능력을 평가한다. 채용 예정인원의 2배수만이 필기전형에 합격하여 면접전형을 응시할 수 있으므로 고득점 취득을 위해 다양한 유형에 대한 연습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한국농어촌공사 7급(무기계약직) 기술원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SD에듀에서는 2022년 하반기 채용을 대비하여 한국농어촌공사 7급 기술원 최신 필기전형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2 하반기 한국농어촌공사 7급(무기계약직) 기술원 NCS 기출예상문제+최종점검 모의고사 5회+무료NCS특강』을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여 한국농어촌공사 7급 기술원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문학동네 / 정수복 글 /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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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정수복 글
\'전문적인 산책자\' 정수복의 프로방스 산책기. 고단한 일상이 잠시 쉬어가는 곳, 프로방스에서 찾아낸 \'완전한 휴식\' 사회학자이자 작가이며 \'산책자\'인 정수복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속도에 맞게 걷는 일, 자기만의 순간을 얻는 것을 삶의 가장 큰 과제로 여긴다. 전작인 『파리를 생각한다』와 『파리의 장소들』을 통해 도시 걷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성찰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느리고 한가롭게 걷기 좋은 곳, 프로방스로 떠났다. 그의 프로방스 산책일지인 이 책은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그곳의 풍경들을 글과 사진으로 세세하게 담아낸다. 프로방스는 많은 예술가들에게 휴식과 영감의 장소였다. 프레데릭 미스트랄, 알퐁스 도데, 페트라르카, 장 지오노, 알베르 카뮈, 르네 샤르 등의 작가들은 물론이고, 마티스와 피카소, 샤갈, 니콜라 드 스탈, 고흐 등 수많은 화가들이 프로방스에 대한 아낌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반 고흐와 함께 프로방스를 걷는다. 프로방스야말로 고흐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말하는 그는 예술가들이 사랑한 프로방스의 모습, 그곳에서 보낸 그들 삶의 순간들을 다양하게 전해준다. 한편, \'정신적 망명객\'을 자처하는 그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산책을 통해 끊임 없는 사색과 연구의 시간을 갖는다. 어떻게 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하여 결국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낯선 풍경 속에 친근함과 자유로움, 여유를 품고 있는 프로방스. 그곳에서 저자가 쉬지 않고 던지는 의문과 고민, 생각들은 그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독자들에게까지 이어져 우리 각자의 리듬으로 걷는 산책의 시간, 사색의 기회를 선물한다. 책을 열어 상상의 여행을 떠나며 우리 모두의 몸속에는 유목민의 피가 흐르고 있다 나를 사로잡은 프로방스 프로방스 일기 반 고흐의 ‘장소’들을 찾아서속도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들의 장소, 프로방스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당신은 어떤 일을 합니까?” 이 질문을 들었을 때 우리는 흔히 돈을 버는 수단을 떠올린다. 그러나 여기, 자신의 일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스스로를 ‘전문적인 산책자’라 말한다. 현실적으로 돈도, 경력도 되지 않는 산책을 ‘천직’으로 여기고, 사회와 “체제가 요구하는 속도가 아니라 자신의 요구에 맞추어 자신의 리듬으로 걷는 산책”을 하면서 ‘자기만의 순간’을 얻는 것을 삶의 가장 큰 과제로 여기는 사람이다. 휘황해 보이기만 하던 파리에서 인생과 예술이 깃든 아늑한 골목과 장소 들을 발견하고 산책하며, 도시 걷기에 대한 성찰을 담은 저작 『파리를 생각한다』와 『파리의 장소들』을 발표한 사회학자이자 작가, 정수복의 신작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그가 이번에 발걸음을 옮긴 곳은 마치 ‘산책자’를 위해 만들어진 마을인 듯, 느리고 한가롭게 시간이 흘러가는 곳 ― 오후 한시면 상점도, 거리도, 사람도 까무룩 낮잠에 빠져들어 고단한 일상이 일시정지 된다는 프로방스다. 그가 돌연 프로방스로 떠나 자기만의 프로방스 산책일지를 낱낱이 기록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그리고 프로방스의 장소들을 걷고 그곳의 자유로운 영혼들과 대화하며 그가 찾은 ‘완전한 휴식’이란 어떤 것일까? 그는 “분주함에 현재의 삶을 저당 잡힌 한국인”들에게, 일단 자동차를 버리고, “발소리를 낮”춘 채 프로방스의 작고 인간적인 규모의 마을로 조용히 따라 들어와보라 말한다. 산책자, 대도시를 떠나 사람의 마을로 걸어가다 프로방스에서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이 책은 어느 여름 그가 일상의 도시인 파리를 떠나 휴식과 영감의 장소 프로방스에서 한 달 동안 써내려간 일기를 토대로 하고 있다. 프로방스의 자연과 인물, 특징을 소개하고, 그가 프로방스에 매혹당한 계기를 써내려간 도입부의「나를 사로잡은 프로방스」와 책 마지막 부분의 「반 고흐의 장소들을 찾아서」를 제외한 본문은 그의 ‘프로방스 일기’를 형식과 문장까지 그대로 살려 실은 것이다. 그의 산책이 뚜렷한 목적지와 명소를 향해 이루어지는 ‘관광’과 달리, 언제나 그 자신만의 표지(8 ?에 따라 이루어지는 목적 없는 방황이었듯, 이 ‘프로방스 일기’도 애초에 출판을 염두에 두고 계획적으로 쓰인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집필중인 다른 원고를 마무리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프로방스로 떠났지만, 프로방스에서 영감과 사색으로 이끄는 수많은 장소와 사람 들을 발견하고 홀린 듯 ‘프로방스 일기’를 써내려간다. 프로방스에 가면 인생이 아름답게 생각된다. 왜일까? 프로방스에서의 삶이 아름다운 까닭은 무엇보다도 햇빛 때문이다. 노랗고 투명한 햇빛 없는 프로방스는 상상할 수가 없다. 여름의 메마른 대지와 건조한 대기 속에 그야말로 부서져 터지는 햇살 속에서 인생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햇빛은 프로방스의 그 맑고 건조한 대기 속에서 밝음과 따뜻함을 글자 그대로 부스러뜨리고 터뜨려서 흩뿌려놓는다. 그런 햇빛에는 우울한 마음을 치유해주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반 고흐처럼 햇빛에 굶주린 음산한 북쪽 나라 사람들이나 나같이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혼잡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아직도 아름다운 삶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31쪽) 프로방스의 풍성한 햇살과 더위를 식혀주는 남불 특유의 바람 미스트랄,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라벤더 향기, 그리고 “작열하는 태양, 올리브 나무와 황금빛 벌판, 장엄한 황혼”―프로방스의 자연은 그 자체로 축복이고 은총이다. 그는 프로방스의 압도적인 풍광 한복판에 서서 눈부신 프로방스의 빛과 자연 속에서 창작하고 휴식을 취한 예술가들의 면면을 떠올린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레데릭 미스트랄, 한 양치기 소년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설 「별」로 세계에 프로방스를 알린 알퐁스 도데를 비롯해, 프로방스의 퐁텐-드-보클뤼즈에 자기만의 은둔처를 만드었던 페트라르카, 장 지오노, 알베르 카뮈, 르네 샤르 등의 작가들은 물론이거니와 마티스와 피카소, 샤갈, 니콜라 드 스탈, 고흐 등 수많은 화가들이 프로방스로 몰려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는 프로방스에는 “창작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그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주고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무언가”가 있다고 말한다. 비단 자연뿐만 아니라 프로방스에는 원형경기장과 고대 극장과 같은 오랜 역사의 유적들이 있어 예술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발동”시키며, 곳곳에 펼쳐진 시골장은 흙냄새와 더불어 이곳이 소박한 사람들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인간적인 마을임을 느끼게 한다. 그의 발걸음은 “소가 휴식을 취하듯 편안한 모습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뤼베롱 산에서부터 프로방스의 강한 햇빛과 바람에 시달려 헐벗은 황량한 알피유 산맥에 이르기까지 프로방스의 대자연을 거침없이 거닌다. 그러나 어느 순간 책장을 넘기면, 다시 시내로 돌아와 미로와도 같은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발적 방황’에 들어 있기도 하고, 레아튀 미술관과 아를의 고대 박물관, 만국박람회 사진전 등 박물관과 사진전을 관람하며 그가 사랑하는 예술혼들과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인지 열렬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프로방스에서 유일하게 분주한 것이 있다면, ‘프로방스만의 빛나는 순간들과 풍경들’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날렵하게 이성과 감성의 촉수를 세운 그의 눈길과 발길뿐일 것이다. 지난날 그의 지난 저서가 출간됐을 때 ‘지적인 좀머 씨의 노트’와도 같다는 평이 있었던가. 그의 신작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은 그날그날 프로방스에 울리는 ‘우연의 음악’에 따라 걷는 한 지적인 산책자를 근거리에 쫓아다니며, 그의 일기장을 엿보고 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단상과 가슴의 울림까지도 고스란히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반 고흐가 나에게 계속 말을 걸고 있다” 반 고흐와 함께 프로방스 산책하기 여행은 낯선 자연과 도시뿐만 아니라 모르던 사람과의 만남이기도 하다. 이 책에도 내가 프로방스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이런저런 경우에 만난 프로방스의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려니와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사람들의 영혼과 만나 세상 사는 방식과 삶의 의미에 대해 나눈 대화의 기록이기도 하다. 지금 이 세상에 없는 사람 가운데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람은 반 고흐다. (8~9쪽) 이 책에는 프로방스에서 한 시절을 보낸 예술가들과, 지금 프로방스에서 ‘예술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이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화인처럼 강렬하게 남을 이름은 아마도 단 하나일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 프로방스에 유일무이의 화가 공동체를 열길 꿈꿨고 친구라 믿었던 고갱을 불러 함께 그림을 그리고자 했으나, ‘파리에서의 세속적 성공’을 꿈꾸는 고갱과 갈등하다 자신의 귀를 자르고, 홀로 그림과의 사투를 벌이다 끝내 까마귀가 나는 밀밭에서 자신의 가슴에 총을 쏘고 자살한 비운의 화가. 저자는 일반인들의 삶의 문법을 거부하고, 고통스럽게 진정한 삶의 의미를 묻는 자들은 일생에 한 번쯤 반 고흐와 대화를 나누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프로방스는 반 고흐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한다. 반 고흐가 자살하기 전 마지막 3년을 보낸 프로방스에 머무는 동안, 저자는 고흐와 동생 테오가 나눈 편지들을 읽다 잠이 들고, 낮이면 고흐와 테오가 함께 묻힌 묘소, 작고 쓸쓸한 ‘빈센트의 방’을 재현해둔 기념관, 고흐가 아를 주민들의 청원으로 감금된 정신병원, 고흐가 「론 강이 별이 빛나는 밤」과 「밤의 카페」 등 불후의 명작을 그린 장소 등 아를과 생-레미에 흩어져 있는 ‘반 고흐의 장소들’을 산책하며 반 고흐와의 대화를 이어간다. 고흐의 내면에 꿈틀거리던 “고통과 기쁨과 좌절과 희망의 세계”에 전율하고 생전에 단 한 차례도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했던 그의 불운을 애도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는 고흐에게 강렬한 동료의식을 느낀다. “가난과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인내와 집념으로 계속 그림을 그렸”던 고흐, “평범한 생활인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온 존재를 걸 수 있는 ‘천직’을 찾”아 헤맸던 고흐에게서 주류 사회학이 요구하는 길과는 사뭇 다른 길 위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길을 묻는 것일까. 프로방스의 정수복은 어느덧 고흐의 가장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가 되어 고흐와 더불어 산책한다. “우유 한 잔은 1프랑, 빵 한 쪽은 2프랑이 되지만 그림은 돈이 되지 않는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돈 걱정에 시달려야 했던 고흐의 인간적 고뇌를 기록하다가, 문득 자신이 그날 별 고민 없이 쓴 돈을 헤아려보는 저자의 모습은 그 둘이 어느덧 ‘영혼의 대화’를 나누는 친구가 되었음을 느끼게 한다. “폴 고갱 같은 잔인한 족속”만이 있었을 뿐, 친구 하나 없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뎠던 고흐, 그리고 미국식 사회학을 받아들여 과학과 통계와 객관만을 신봉하는 힌국 주류 사회학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망과 길을 찾고자 몸부림쳐온 정수복. “대화는 산 사람 사이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토록 뜨거운 사회학, 이토록 냉철한 예술! “나는 분류가 불가능한 독자적 지식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사회학이 대학 안에 제도화되면서 사회학자들은 사회학 공동체가 인정하는 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하고 그것을 통해 평가받는 제도를 만들었다. 2차 대전 이후 세계 사회학을 주도하는 미국 사회학에궼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그래서 사회학자들은 점점 더 일반 독자들이 아니라 학술지에 제출한 자기의 글을 심사하는 익명의 동료들을 향해 글을 쓰는 논문 제조기들이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사회학은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고 변화시키는 보통 사람들로부터 멀어져가고 점차 ‘사회학을 위한 사회학’이 되었다. (…)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술 형식으로서의 사회학’이라는 것을 꿈꿔왔다. 그것은 주류 사회학에서는 인정받기 힘든 입장이다. 사회학자는 ‘나’를 최대한 배제하고 사회를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일을 임무로 삼는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사회학은 그런 ‘과학’으로서의 사회학이 아니라 ‘예술’로서의 사회학이다. (…) 예술이 주관성을 강조한다면 사회학은 객관성을 강조한다. 나는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이고,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글을 쓰고 싶다. 차가우면서도 뜨겁고, 부드러우면서도 냉정한 문체를 갖고 싶다. (114~119쪽) 그는 ‘정신적 망명객’을 자처한다. 과학과 논문의 세계를 우선시하는 한국의 주류 사회학으로부터, ‘산보객’의 걸음을 가로막는 속도와 경쟁의 도시 서울로부터 그는 정신적으로 망명한 사람이다. 프로방스는 그의 마음의 피난처이자 새로운 망명지였다. 고흐와 페트라르카 등 눈에 보이는 세계를 의심하고 ‘전체’를 알고자 한 인물들과의 만남으로부터, 정수복의 프로방스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세계에 대한 통찰을 가능케 하는 사색과 연구의 장소로 변모한다. 그리하여 그는 프로방스에서도 끊임없이 걷고 생각한다. 어떻게 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하여 결국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진정한 지식인은 기존의 입장으로 환원되지 않는 ‘분류가 불가능한’ 자기만의 사고를 하는 사람이다. 그런 지식인은 현실 세력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어느 진영에 분명히 속한 사람들이 힘을 쓰는 현실 세계에서 대우받기가 힘들다. 그래도 나는 분류가 불가능한 독자적 지식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112~113쪽) 그는 프로방스에서도 여전히 산책자이다. 몸을 움직여 두 발로 걷고, 걸으면서 목격한 것에 대해 치열하게 생각한다는 것. 그것은 ‘인간성’이 매몰되어가는 이 세계에 끝까지 ‘인간’으로 남겠다는 선언이자 운동은 아닐까. 왜 프로방스인가, 라는 질문에 그는 끝내 프로방스는 산책과 사색을 가능하게 하는 장소이므로, 라는 대답을 내놓는다. 그가 추구하는 휴식과 산책은 언제나 눈만 즐겁게 하는 관광이 아닌, 자기 안으로의 빨아들임이었다. 시대와 사회, 그리고 인간의 마음을 향해 길을 내는 산책자 정수복. 일상의 도시 파리를 떠나 프로방스로 향한 그의 발자국이 더 깊어지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고속 경제성장을 계속해온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병은 ‘빨리빨리’병이다. 그것은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고 애쓰다가 걸린 병이다. 한국 사람들은 느리고 여유 있게 살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조급증에 걸려 삶을, 시간을, 풍경을, 음식을, 포도주를, 사람을, 햇빛을, 바람을, 정적을 음미하지 못하게 되었다. 프로방스는 그런 조급증을 치료하는 요양의 장소가 될 수 있다. 그곳에서 일정 기간을 지내다보면 무엇이든 깊이 느끼고 음미하고 교감할 줄 아는 능력을 회복하게 된다. 프로방스는 결코 능률과 실질과 효율을 숭상하는 바쁜 사람들을 위한 장소가 아니며 무언가를 배우고 견문을 넓히려는 사람들이 찾아갈 곳도 아니다.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소유 그리고 안락함을 꿈꾸는 사람은 크고 화려한 도시로 갈 일이다. 돈을 쓰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은 결코 프로방스가 지닌 아름다움과 비밀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세속의 허영을 뒤로하고 느리게 살려는 사람들이라야 숨어 있는 프로방스의 진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방스는 소유한 것이 많지 않아도 이 땅 위에 사는 것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사는 고장이다. 프로방스 사람들은 한가롭고 여유 있게 즐기며 사는 방법savoir-vivre을 안다. 프로방스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삶을 저당 잡힌 사람들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분주함과 부산함 속에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가 주관하며 느린 속도의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 프로방스로 가야 한다. (45~46쪽) 추천평 여기 한 사회학자의 독특한 글쓰기가 있다.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이라는 제목이 달린, 그가 보낸 프로방스에서의 25일이 마치 25년처럼 예술과 인문학적 단상들로 풍요롭게 채워진 글. 책으로 만들어지기 전에 이 글을 먼저 읽는 충만함을 어찌 말로 전할까. 이 글을 읽고 누가 루르마랭과 아를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나도 이 책을 들고 당장 프로방스로 가서 그와 똑같은 코스로 산책을 나서고 싶었다. 이 글을 읽는 은밀함의 또 한 통로는 한 사회학자가 자신만의 글쓰기로 인간다움과 예술의 자리를 찾아나서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이기도 했다. 그 개인의 생각과 일상들, 그가 읽은 것들과 마주친 것들, 그가 사랑하는 것과 꿈꾸는 것들이 프로방스의 미스트랄과 절묘하게 조우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나의 프로방스’를 선사한다. 아, 이런 글쓰기가 가능하구나! 그에겐 존재하는 날들의 자유로운 글쓰기였겠고, 우리는 덕분에 프로방스에 대한 아름다운 책을 갖게 되었다. - 신경숙(소설가)
영머니 YOUNG MONEY
부키 / 케빈 루스 글, 이유영 옮김 /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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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소설,일반케빈 루스 글, 이유영 옮김
'뉴욕 타임스', '뉴욕 매거진', '타임스' 기자를 거쳐 기독교 대학의 이면을 파헤친 '이질적 사도The Unlikely Disciple'를 통해 탁월한 잠입 취재 능력을 인정받은 케빈 루스가 이번에는 월가의 신입사원이 된 미국 엘리트들과 거대 자본 사이에 놓인 욕망의 사다리를 찾아 나섰다. 그는 2년에 걸친 취재 기간 동안 8인의 신입사원과 고락을 함께하며 탐욕으로 가득한 월가를 고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금융위기 이후 월가 신입사원들의 고뇌와 좌절, 욕망을 직시한 최초의 작품으로 꼽히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출간과 동시에 전미 베스트셀러를 석권했고, 현재 미국 Fox TV에서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많은 것들이 변했다지만 막상 저자가 신입사원의 눈을 통해 바라본 월가는 여전한 업무 스트레스와 구체제의 답습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또라이' 상사, 연애는 꿈도 못 꾸는 살인적인 근무시간도 모자라 이제는 나라를 파산으로 몰고 간 약탈적 금융 회사의 일원이라는 도덕적 회의감과도 싸워야 하는 신입사원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돈과 삶의 질 사이, 연봉과 도덕성 사이, 안정된 직장과 미래 사이에서 고뇌하는 미국 청춘들의 모습은 한국의 젊은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월가의 푸념은 과연 배부른 소리일까? 그들에게 만연한 도덕적 해이는 결국 신입사원들에게도 대물림되고 말까? 우리 사회는 그 도덕적 딜레마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자본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도덕성 앞에서 얼마나 유효한지를 현실감 있게 조명한 이 책은 우리에게도 많은 화두를 던지고 있다.일러두기 작가의 말 프롤로그 Part 1 아이비리그에서 온 신입사원들 Part 2 사람들은 왜 월가를 싫어하지? Part 3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무자비하다 Part 4 새끼 늑대들의 반란 Part 5 그들만의 리그 Part 6 월가의 세 갈래 길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문헌 주 주당 100시간 근무, 연봉 15만 달러짜리 비정규직 월스트리트에도 '미생'이 산다! 2008년 불어닥친 금융위기는 월가의 지형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보너스가 줄고 고용안정성이 바닥을 치면서, 미국 엘리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성공 경로였던 월가는 예전의 명성을 잃었다.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한 학기를 꼬박 바쳤던 신입사원들은 이제 일주일에 100시간씩 밤낮 없이 일하면서도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공포와 약탈적 자본 놀이에 동참하고 있다는 도덕적 회의감에 시달린다. 『뉴욕 타임스』, 『뉴욕 매거진』, 『타임스』 기자를 거쳐 기독교 대학의 이면을 파헤친 『이질적 사도The Unlikely Disciple』를 통해 탁월한 잠입 취재 능력을 인정받은 케빈 루스가 이번에는 월가의 신입사원이 된 미국 최고의 엘리트들과 거대 자본 사이에 놓인 욕망의 사다리를 찾아 나섰다. 그는 2년에 걸친 취재 기간 동안 8인의 신입사원과 고락을 함께하며 탐욕으로 가득한 월가를 고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금융위기 이후 월가 신입사원들의 고뇌와 좌절, 욕망을 직시한 최초의 작품으로 꼽히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출간과 동시에 전미 베스트셀러를 석권했고, 현재 미국 Fox TV에서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 그 후 욕망의 사다리는 무너졌을까? 대학 졸업 후 얼마 뒤 나는 맨해튼에 있는 친구의 부모님 댁에서 열린 저녁 파티에 갔다가 금융업계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처음 알게 되었다. 부모님 중 한 분이 물었다. "어느 회사라고?" 순간 안색이 붉어진 친구는 고개를 숙인 채 어렵게 회사 이름을 내뱉었다. "저기, 골드…만…삭스요." 대화의 주제는 곧 바뀌었고, 그녀는 파티가 끝날 때까지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마치 손님 몸에 실수로 와인을 쏟았다든지 그 집의 소중한 가보를 깨뜨렸을 때 지을 수 있는 그런 표정이었다. _ 본문 15쪽 파티는 끝났다. 샴페인과 캐비아로 대변되던 우주의 지배자들은 온데간데없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재현했던 것처럼 '스트리퍼의 엉덩이에 코카인을 길게 뿌려 놓고 흡입하는' 보스의 모습은 이제 월스트리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책에 등장하는 8인의 신입사원 아준, 첼시, 데릭, 제러미, 샘슨, 리카르도, 수진, 제이피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대학생에 불과했다. 이들 중 제러미와 샘슨의 입사가 예정된 골드만삭스는 하필 월스트리트발 금융위기 사태의 정점에 있는 'A급 전범'이었다. 당시 『롤링스톤』지는 "거대한 흡혈 오징어가 인류의 안면을 뒤덮고서는 돈 냄새 나는 것이라면 뭐든 무자비하게 빨판을 들이대고 있다"며 골드만삭스를 비난했다. 억울한 사람은 이들뿐만이 아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월가에서 일한다"는 말에 껌뻑 죽던 여자들의 반응이 싸늘해 지면서, 월가의 남자 직원들은 대부분 자신의 직종이 과거의 영광을 잃어 가고 있음을 직감한다. 월가 입성을 위해 바쳤던 그들의 땀과 눈물은 글로벌 흡혈 오징어의 빨판이 되기 위한 노력으로 치환되고 말았다. 한 젊은 헤지펀드 트레이더가 내게 말했다. "난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절대 여자에게 얘기하지 않아. 2008년 그 난리 통에 무척 기분이 안 좋았거든. 헤지펀드 쪽에 관련돼 있다고 하면 우리 어머니 세대의 은퇴자금을 갈취하는 놈으로 취급당했잖아." JP모건에 있다는 한 친구는 얼음을 넣은 메이커스 마크 잔을 휘적거리며 말했다. "난 사람들한테 뉴욕 지하철 기관사라고 말해." _ 본문 160쪽 주당 100시간 근무, 연봉 15만 달러짜리 비정규직 당신이 몰랐던 월스트리트의 신입사원 이야기 하지만 월가가 어떻게 변했건 간에 신입사원의 일상이란 언제 어디서나 별로 다를 게 없다.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이곳 월가에서는
(답사여행의 길잡이 9) 경기북부와 북한강
천둥거인(길벗어린이) /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엮음 / 199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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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거인(길벗어린이)소설,일반한국문화유산답사회 엮음
서울과 가까워 가족 소풍을 겸한 답사여행을 할 수 있는 이 지역은, 고양·구리·남양주, 파주, 가평·춘천·홍천·양평, 철원 등 8개의 답사여행 코스로 엮었다. 조선왕조 오백년의 파란 많은 역사를 그려보며 조용한 호반의 도시에서 옛 선현들의 자취를 따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집으로 ‘풍수지리, 땅은 살아 숨쉰다’를 실었다.1. [답사여행의 길잡이]를 펴내며 2. 이 책의 구성과 이용법 3. 경기북부와 북한강 답사여행의 길잡이 / 유홍준 4. 고양과 파주 코스 1 고양 - 행주치마의 전설과 관서대로의 내력 코스 2 파주 - 통일의 그날 기다리며 시름 달래는 임진각 5. 구리·남양주와 양주·포천·연천, 철원 코스 3 구리·남양주 - 조선왕조 오백년을 되짚어보는 역사여행 코스 4 양주·포천·연천 - 인물은 갔어도 그 자취는 남아 코스 5 철원 - 한탄강에 서린 남북분단의 상처 6. 가평·춘천과 양평, 홍천 코스 6 가평·춘천 - 조종천 맑은 내와 호반의 도시 코스 7 양평 -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절묘한 승경 코스 8 홍천 - 산골 강마을의 싱그러운 서정과 옛절터의 보물들 7. 특집 - 풍수지리 땅은 살아 숨쉰다 / 김광언 8. 부록 경기북부와 북한강을 알차게 볼 수 있는 주제별 코스 경기북부와 북한강으로 가는 기차와 버스 문화재 안내문 모음 찾아보기 참고문헌이 책은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전국에 산재해 있는 우리 문화유산과 유적을 체계적으로 알차게 소개하는 ‘답사여행의 길잡이’의 아홉번째권으로 서울과 가까워 가족 소풍을 겸한 답사여행을 할 수 있는 경기북부와 북한강의 답사여행 안내서이다. 서울 근교 낮은 구릉에 조선왕조 오백년의 역사가 잠들어 있는 고양·구리·남양주, 서울에서 평양으로 가는 통일의 길목 파주, 아름다운 북한강과 거기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이 서린 땅 가평·춘천·홍천·양평, 남북분단의 상처가 아직도 생생한, 그래서 천연의 땅으로 남아 있는 철원 등 8개의 답사여행 코스로 엮었다. 이 책과 함께 떠나는 답사여행에서, 서울을 벗어나 조금만 가면 낮은 산언덕에 봉긋봉긋 솟아 있는 왕릉의 참도를 거닐며 조선왕조 오백년의 파란 많은 역사를 그려볼 수 있고, 아직도 갈라져 있는 이 땅의 통일을 염원하는 용미리 석불입상의 근엄함에 숙연해지고,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에서 옛 선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권말에 특집 「풍수지리, 땅은 살아 숨쉰다」를 실어 풍수지리의 일반론과 함께, 경기북부지역 왕릉을 중심으로 음택풍수를 고찰하고 묘지 풍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책은 세계의 고고학자들을 놀라게 한 한탄강 주변의 선사유적,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자아내는 절묘한 승경, 산골 강마을의 서정과 옛절터의 유물들, 서예의 발전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금석문 등 50여 곳의 문화유산 현장을 20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마을길·이정표·숙박시설까지도 소개하는 친절한 해설, 그리고 50여 개의 크고 작은 지도와 배치도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통해 답사여행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안내하고 있다.
주님의 기도 (아동부 학생용)
KMC(기독교대한감리회) /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엮음 / 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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