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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개인편
아라크네 / 신방수 (지은이) / 2023.01.05
19,000원 ⟶ 17,100원(10% off)

아라크네소설,일반신방수 (지은이)
우리는 일상 속에서 각종 세금과 마주한다. 세금 문제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월급 생활자들도 사실 세금과 아주 밀접한 생활을 하고 있다. 아침 출근길에 산 커피 한잔, 샌드위치 하나에도 이미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 매달 받는 월급에도 물론 세금이 있다. 집을 사고팔거나 재테크로 목돈을 손에 쥐었을 때만 세금 문제와 맞닥뜨리는 것이 아니다. 돈이 오가는 모든 과정에 세금이 뒤따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법이 정한 대로 형편에 맞게 세금을 내야 한다. 세법은 기본적으로 소득이 많은 사람에게는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소득이 적은 사람에게는 그만큼 적은 세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비슷한 규모의 재산을 상속받거나 같은 시세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누구는 세금을 더 내고 누구는 덜 내는 일이 생한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같은 직급의 동료라 할지라도 누가 더 꼼꼼하게 연말정산을 챙기느냐에 따라 환급받는 세금이 크게 차이 나기도 한다. 소득 수준이 비슷하다고 해서 세금 부담까지 비슷한 것은 아니다. 세금 공부가 귀찮다고, 혹은 어렵다고 미뤄 둘 수 없는 이유다.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싶다면 세금을 잘 관리해야 한다. 세금을 내지 않을 방법은 없지만, 세금의 원리를 이해하면 빠져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는 해법이 생기기도 한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개인편』은 바로 그 세금의 원리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세금 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룬다.서문 절세 전략 잘 세워 부자 되세요! chapter 01 세금 원리, 알면 알수록 돈 벌어요 절세의 첫걸음, 세테크를 이해하라|세테크 마인드를 키우자|세금 줄이는 원리를 깨닫자|세율, 세금 덜 내는 그만의 노하우 chapter 02 또 하나의 보너스, 연말정산을 챙겨라 연말정산 구조 완전정복!|인적공제가 연말정산 환급의 핵심|특별공제를 잘 받으면 절세지갑이 두둑해진다|연말정산, 혼자서도 할 수 있다|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작전|퇴직 후에도 연말정산을 챙기면 돈이 들어온다 chapter 03 내 집 갖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집 사기 전에 점검해야 할 것들|대출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집 사면 꼭 거주해야 할까?|집 살 때 공동명의가 진짜 유리할까? chapter 04 부동산 취득·보유할 때 세금을 팍팍 줄여라 매매계약서 한 장으로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줄이기|취득세를 한 푼도 안 내는 집이 있다고?|나도 종부세 과세 대상일까? chapter 05 임대수익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절세 전략 임대소득 과세가 핵심이다|주택임대 세금 합법적으로 피해 가기|상가 분양을 받았다면 부가세를 돌려받자|임대소득자가 누구냐에 따라 세금이 엄청 차이 난다 chapter 06 양도소득세 공략, 그대로 따라 하기 절세의 기본, 취득·양도 시기를 파악하라|1세대 1주택은 세금 걱정이 없다|일시적 2주택자도 세금이 없다|세대 관리 못하면 세금폭탄 맞는다|다주택자가 임대등록으로 세금 한 푼도 안 내는 비밀|보유 주택 수에 따른 최고의 양도 전략|오피스텔 팔기 전 이것만 챙겨도 세금이 없다|수익형 부동산은 부가세만 알아도 몇천만 원은 그냥 건진다|전격 공개!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15가지 chapter 07 자금출처조사 대처법과 금융실명제에 대처하는 자금 거래법 자금출처조사를 받지 않는 방법|차용증도 자금출처 증빙으로 인정될까?|세무조사 ‘0’순위로 찍히는 사람들|강화된 금융실명제에 따른 자금 거래법 chapter 08 떳떳하게 세금 덜 내는 부자들 이야기 상속세와 증여세를 적게 내는 방법|빚이 많은 상속은 포기하는 게 낫다|상속·증여 계획이 늦었다면 상속재산가액을 줄여라|상속재산은 눈치껏 처분하라|세금이 가벼워지는 상속공제 활용법|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증여세 계산법|증여세, 생활비나 적금을 활용하라|세금 없이 보험금을 넘기는 방법|세금 없이 자식에게 아파트와 회사 물려주기|부담부 증여로 집을 이전하는 방법|긴급 입수! 상속·증여와 관련된 10가지 절세 전략세금의 원리를 이해하면 빠져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각종 세금과 마주한다. 세금 문제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월급 생활자들도 사실 세금과 아주 밀접한 생활을 하고 있다. 아침 출근길에 산 커피 한잔, 샌드위치 하나에도 이미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 매달 받는 월급에도 물론 세금이 있다. 집을 사고팔거나 재테크로 목돈을 손에 쥐었을 때만 세금 문제와 맞닥뜨리는 것이 아니다. 돈이 오가는 모든 과정에 세금이 뒤따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법이 정한 대로 형편에 맞게 세금을 내야 한다. 세법은 기본적으로 소득이 많은 사람에게는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소득이 적은 사람에게는 그만큼 적은 세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비슷한 규모의 재산을 상속받거나 같은 시세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누구는 세금을 더 내고 누구는 덜 내는 일이 생한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같은 직급의 동료라 할지라도 누가 더 꼼꼼하게 연말정산을 챙기느냐에 따라 환급받는 세금이 크게 차이 나기도 한다. 소득 수준이 비슷하다고 해서 세금 부담까지 비슷한 것은 아니다. 세금 공부가 귀찮다고, 혹은 어렵다고 미뤄 둘 수 없는 이유다.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싶다면 세금을 잘 관리해야 한다. 세금을 내지 않을 방법은 없지만, 세금의 원리를 이해하면 빠져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는 해법이 생기기도 한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개인편』은 바로 그 세금의 원리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세금 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베테랑 세무사가 전하는 합법적이고도 손쉬운 실전 세테크 세금의 원리란 무엇일까? 세금의 종류와 목적, 그리고 세금을 계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2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 세무 전문가인 신방수 세무사는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개인편』을 통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세금 이야기를 전한다. 세금이 부과되는 이유와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방법 등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금에 관한 모든 것을 짜임새 있게 정리했다. 이 책에는 자산관리 컨설턴트를 목표로 세금 관련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증권회사 직원 ‘이절세’와 미래의 세무 전문가를 꿈꾸며 든든세무법인에 들어간 이절세의 아내 ‘야무진’, 그리고 든든세무법인의 간판급 세무사이자 야무진의 직장 상사인 ‘고단수’ 등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저자는 그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세금 문제와 그에 관한 해법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금 지식을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합법적이고도 효과적인 절세의 방법을 하나씩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그렇게 서서히 절세와 재테크의 기술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아주 큰 미덕이다. 등장인물을 통해 이야기하는 세세하고 사려 깊은 설명은 누구에게나 맞춘 듯 훌륭한 절세 지침서가 되어 준다. 2023년 개정판으로 돌아온 국내 최고의 절세 바이블 매년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온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개인편』은 2023년을 맞아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되었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급여 수준에 따른 연말정산 설계, 취득세·보유세·양도소득세를 비롯하여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세금 관리 노하우, 수익률 높은 재테크를 위한 자산별 절세 전략 등에 관해 자세하게 풀어낸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세제 혜택을 비롯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세금 관련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근의 재테크 흐름에 따라 월급 생활자들이 꼭 알아야 할 세금 내용을 충실히 다루었다.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각종 정부 대책과 2023년부터 적용되는 개정 세법 등도 반영했다. 특히 새 정부는 2023년에 종합부동산세 감세, 양도소득세 중과세 영구적 폐지 등 다양한 세제 정책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해 둘 필요가 있다. 불안한 경기 속에서 재테크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된다. 그러나 재테크로 아무리 많은 수입이 생겨도 새어 나가는 세금을 잡지 못한다면 재산을 지킬 수 없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재산을 늘리기 위해 애쓰기 전에 세금을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이제 절세는 재테크의 기본이다. 그 어떤 재테크 방법도 세금에 관해 잘 모른다면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절세의 기본기를 튼튼히 하고 재테크 고수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에서 이 책은 무엇보다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부부가 모두 연간 근로소득이 500만 원(월 평균 40만 원 정도)을 초과한 경우에는 배우자 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소득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이라면 부양가족에 대한 기본공제, 추가공제, 보험료·교육비·의료비 공제 등은 급여가 더 많은 쪽에서 공제받는다. 급여가 많은 쪽에서 공제받아야 더 많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누진세율의 특성 등을 이용한 절세 전략이다. LTV(Loan To Value ratio)는 담보인정비율로 주택의 시가 대비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주택의 시가가 5억 원이고 이 비율이 50%라면 2억 5,000만 원이 대출 한도가 된다.현행 LTV 제도는 주택 수 등에 따라 비규제지역은 60~70%, 규제 지역은 0~50% 내에서 적용되고 있다. 참고로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로 신규 주택을 취득한 1주택자들에 대해서는 이 비율이 50%로 단일화될 예정이다(2022년 하반기 중). 여기서 처분조건부는 1주택자가 규제지역에서 새로운 주택을 구입할 때 일정 기간(2년 등)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받는 대출을 말한다. 종부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과세되는 국세에 해당하는데, 일단 개인이 보유한 주택의 기준시가 합계액에서 6억 원을 차감한 후 그 초과된 금액에 대해 과세하는 세금을 말한다. 따라서 한 사람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에는 공제 혜택을 6억 원밖에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이를 부부가 분산하여 보유하고 있거나 공동명의로 가지고 있다면 공제 금액이 총 12억 원이 되어 명의 분산 효과가 발생한다(2023년에는 기본공제액이 9억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에 단독명의보다는 공동명의가 더더욱 유리할 가능성이 크므로 이런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홈쇼핑 채널전략
코카리테일인사이트 / 조성선 지음 / 2017.09.29
15,000

코카리테일인사이트소설,일반조성선 지음
홈쇼핑은 한 회 방송만으로도 상품의 운명이 예견되는 만큼 홈쇼핑, 고객, 협력업체별로 입장이나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변수도 많은 플랫폼이다. 홈쇼핑 채널에서 높은 성과를 일궈내기 위한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입점 전략, 상품 전략, 고객 전략, 홈쇼핑의 미래 순으로 협력업체, 홈쇼핑사가 협업을 통해 각자가 목표하는 바를 이루고 제대로 성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그리고 준비해야 할 홈쇼핑의 모든 것을 담아 소개하고 있다. 홈쇼핑 채널에 관심 있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홈쇼핑 채널전략'이 A부터 Z까지 빼곡히 담겨있다. 홈쇼핑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은 저성장 시대를 이겨내고 홈쇼핑 채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된다.저자의 말 프롤로그_ 홈쇼핑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가 PART 1 홈쇼핑 입문 01 홈쇼핑 탄생과 현재 02 홈쇼핑 정의와 전문용어 03 홈쇼핑에 대한 오해와 진실 PART 2. 홈쇼핑을 만드는 사람들 04 홈쇼핑 무대의 지휘자, 프로듀서(PD) 05 홈쇼핑 무대의 작곡가, 머천다이저(MD) 06 홈쇼핑 무대의 연주자, 쇼호스트 PART 3. 홈쇼핑 실전 A to Z 07 입점 전략 08 론칭 전략 09 타깃 전략 10 상품 기획 11 마케팅 전략 12 방송 프로그램 전략 PART 4. 홈쇼핑 상품 전략 13 홈쇼핑 대박 상품을 기획하는 비법 14 홈쇼핑 PB 전략 15 홈쇼핑 히트 브랜드의 성공 키워드 10 16 2014년 국내 홈쇼핑 히트상품 분석 17 2015년 국내 홈쇼핑 히트상품 분석 18 2016년 국내 홈쇼핑 히트상품 분석 19 홈쇼핑에서 잘 사는 기술 PART 5. 홈쇼핑의 미래 20 홈쇼핑 미래성장의 핵심 플랫폼, 모바일 21 T커머스의 탄생과 성장 에필로그 Appendix 01 홈쇼핑 방송 심의 및 관련 법률 02 홈쇼핑 상품의 품질관리 기준 및 지표 03 홈쇼핑 상품기획에 도움을 주는 정보원 04 홈쇼핑 업계 글로벌 진출 현황기회의 채널, 홈쇼핑을 공략하라 홈쇼핑 채널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2.2%의 성장률을 보이며 유통산업 내 세력을 넓혀왔다. 홈쇼핑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는 채널이다. 특히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고군분투하던 중소업체에 판매 플랫폼을 제공, 이른바 '대박 상품' 신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자사 제품을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 경우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NB(제조사 브랜드)에 최근 유통사들이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PB(유통사 자체 브랜드)까지 가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온라인 채널 경우 상대적으로 입점은 쉽지만, 그만큼 많은 상품들이 몰려 광고 등 높은 홍보 비용을 들어야 판매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한계를 갖고 있다. 이와 달리 홈쇼핑은 '기회의 채널'이다.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 콘셉트만 뒷받침된다면 '대박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전히 '상품을 가장 친절하게 알릴 수 있는' 채널은 홈쇼핑뿐인 것이다. 물론 홈쇼핑에 상품을 론칭했다고 해서 장밋빛 결과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소위 홈쇼핑 '대박'을 꿈꾸며 홈쇼핑 론칭에 도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대부분 '불행'한 사례가 많다. 홈쇼핑에서'대박'을 터뜨리는 상품은 10개 중 1개도 나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브랜드 콘셉트부터 입점, 협상, 방송 전략까지 제대로 알고 공략한다면 성공률은 급상승한다. 저자는 "홈쇼핑은 성공과 실패의 이유가 수백만 가지에 달할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무조건적인 진출보다 홈쇼핑 채널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그러나 협력업체뿐 아니라 홈쇼핑 현직 종사자, 홈쇼핑 취직을 원하는 취준생까지 많은 이들이 홈쇼핑에 대해 궁금해하는 반면, 가이드 라인을 제안해줄 마땅한 책 한 권이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업계에서 '홈쇼핑의 달인'이라 불리는 저자는 자신의 20여 년간 MD 경력을 토대로 홈쇼핑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고자 4년간 준비를 통해 이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먼저 홈쇼핑 입문 파트를 통해 홈쇼핑 탄생 비화, 홈쇼핑 전문용어 등 홈쇼핑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홈쇼핑 채널이 생소한 독자들이 보다 쉽게 홈쇼핑 유통만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다. 이어서 홈쇼핑 방송을 책임지는 프로듀서, 머천다이저, 쇼호스트의 담당 업무와 필요 역량 등을 소개해 보다 생생하게 홈쇼핑 방송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협력업체뿐 아니라 MD, 쇼호스트 등 홈쇼핑에 취직을 원하는 젊은층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홈쇼핑 입점 전략부터 상품 론칭 전략, 타깃 설정, 마케팅 전략 등 홈쇼핑 채널에 진입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홈쇼핑 채널은 상품 피드백이 그 자리에서 바로 이뤄지고 입소문 효과가 탁월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시행착오 없이 론칭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상세히 담아냈다. 다음 파트에서는 상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모든 기업이 궁금해하는 '대박 상품 기획 비법'을 담았다. 홈쇼핑 PB상품 전략부터 연도별 홈쇼핑 히트상품 소개를 통해 소비자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상품 기획 전략을 제안한다. 본문 마지막 파트에서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홈쇼핑 채널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 모바일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홈쇼핑에서도 모바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핀테크 등 ICT 기술 발달을 기반으로 차세대 홈쇼핑 모델로 T커머스가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배력이 강화된 제4세대 홈쇼핑 시대를 소개했다. 부록을 통해서는 홈쇼핑 방송 심의부터 관련 법률, 글로벌 진출 현황 등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다. 이처럼 책 속에는 홈쇼핑 채널에 관심 있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홈쇼핑 채널전략'이 A부터 Z까지 빼곡히 담겨있다. 홈쇼핑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은 저성장 시대를 이겨내고 홈쇼핑 채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홈쇼핑은 한 회 방송만으로도 상품의 운명이 예견되는 만큼 홈쇼핑, 고객, 협력업체별로 입장이나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변수도 많은 플랫폼이다. 홈쇼핑 채널에서 높은 성과를 일궈내기 위한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첫 번째는 입점 전략이다. 홈쇼핑 채널에 입점하기 전, 가장 먼저 입점 목적과 목표를 정확히 설정해야 한다. 홈쇼핑 전용상품을 개발, 홈쇼핑에 사활을 거는 경우와 기존 영업하던 채널 외에 또 다른 유통채널 확보를 위해 입점하는 경우 등 업체별로 다양한 목적이 있을 수 있다. 자사의 목적을 분명히 설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 가격 등 세부 기획을 설정해야 한다. 두 번째 상품 전략으로는 '속도'의 중요성을 꼽을 수 있다. 홈쇼핑은 상품의 수명이 오프라인 유통보다 짧기 때문에 순발력과 센스가 중요하다. 첫 방송에서 히트한 상품을 보완해 재빠르게 미투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한 성공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세 번째는 고객 전략으로, 유통업계의 모든 전략은 '고객을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홈쇼핑 채널 역시 구매고객을 분석하고 트래킹해 '우리 고객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핵심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홈쇼핑의 주 고객은 30~50대로, 특히 여성 고객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홈쇼핑의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제4세대 홈쇼핑 시대에는 T커머스, 모바일, PB 등이 홈쇼핑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맞춰 모든 홈쇼핑사가 중소기업 제품을 소싱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T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중소기업들에게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력업체, 홈쇼핑사가 협업을 통해 각자가 목표하는 바를 이루고 제대로 성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그리고 준비해야 할 홈쇼핑의 모든 것을 담아 소개하고 있다.홈쇼핑은 신유통 채널로 그 역사가 길지 않고, 매일매일 변화무쌍한 곳이라 1년만 업계를 떠나 있어도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질 정도로 실시간으로 변화가 큰 곳이다. 또 한 회 방송만으로도 상품의 운명이 예견되는 곳이라 홈쇼핑, 고객, 협력업체별로 입장이나 관점이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변수도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상품을 분석하는 능력은 MD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역량이다. 상품을 보면 그 상품 특장점을 끄집어내고, 콘셉트를 도출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소구할 상품 포인트와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즉, 독창적인 판매법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상품 론칭 상담을 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홈쇼핑에서 제일 좋은 판매 시간대가 언제인가'다. 홈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시간대별 가중치'다. 방송 편성, 상품 운영, 매출, 수수료 등이 시간대별 가중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요일과 시간대에 따라서도 가치가 달라진다. 가치가 높은 시간대는 공중파 프로그램 사이에 광고가 나오는 시간으로, 해당 시간대는 고객 유입률이 증가해 예상 매출을 높게 잡는다.
참 괜찮은 죽음
더퀘스트 / 헨리 마시 글, 김미선 옮김 /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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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퀘스트소설,일반헨리 마시 글, 김미선 옮김
영국의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인 헨리 마시가 삶과 죽음에 대해 색다른 고백을 써내려간 책으로, 병원에서 환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25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린 내용이다. 책에 등장하는 25가지 에피소드에는 뇌수술로 목숨을 건진 사람, 세상을 떠나는 사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1인칭 시점으로 쓰인 이 책은 철저히 저자의 독특한 시점과 남다른 감정에 치중한다. 그럼에도 공감 가는 내용 덕분에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저자와 함께 울고 웃게 된다. 나아가 스스로 ‘내가 죽는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면?’이라는 상상을 불편하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동안 피해왔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차분히 하게 되는 것이다. 보통 죽음을 다룬 책들이 죽음에 대한 무거운 진실과 레퍼런스를 알려주며 ‘생각할 숙제’를 안겨주는 것에 비해 매우 다정하고 친절한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서문 모든 외과 의사의 마음 한구석엔 공동묘지가 있다 - 송과체종 수술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 동맥류 의사에게 당당하게 질문한 적 있습니까 - 혈관모세포종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멜로드라마 우크라이나의 비밀 수술 Ⅰ - 삼차신경통 의사도 언젠가는 환자가 된다 - 앙고르 아니미 85세 여성의 뇌종양이 치료될 확률 - 수막종 내 아들만은 아니기를 - 맥락총유두종 영혼이 먼저일까, 뇌가 먼저일까 - 전두엽 백질 절제술 목숨만 살리는 수술의 딜레마 - 트라우마 희망과 현실 사이의 외줄 타기 - 뇌실막세포종 죽을 환자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 - 아교모세포종 잘못을 저지른 의사는 어떤 벌을 받는가 - 경색 신경을 잘라 버린 실수에 대하여 - 신경 절단 책임이란 무엇인가 - 수모세포종 용서받은 자의 절망감 - 뇌하수체선종 의료 소송을 앞둔 의사의 자세 - 축농 참 괜찮은 죽음 - 암종 신경세포는 의식의 조각을 갖고 있을까 - 무동무언증 못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휴브리스 병은 의사와 환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 광시증 우크라이나의 비밀 수술 Ⅱ - 성상세포종 목숨의 값 - 티로신키나아제 세 환자 - 희소돌기아교세포종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는 말 - 무감각통증 어떤 의사도 털어놓지 않았던 죽음에 대한 색다른 고백 “정말 오랜만에 밤을 새워가며 읽은 훌륭한 책이다.” -김대식(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과 교수) 2015년 가을, 뇌과학자로 유명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조선일보 칼럼에 국내에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을 소개하여 화제가 됐다. (칼럼 링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5/2015091502323.html) 영국의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인 헨리 마시가 삶과 죽음에 대해 색다른 고백을 써내려간 《Do No Harm》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2014년 영국에서 출간된 뒤 현지 반응이 매우 열광적이어서 같은 해 동아일보에도 자세하게 소개된 바 있다. (기사 링크 - http://news.donga.com/3/all/20140419/62878927/1) 번역되기도 전에 관심을 끌었던 이 타이틀이 1년여의 준비 끝에 한국에서 《참 괜찮은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병원에서 환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25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린 내용으로, 저자인 헨리 마시는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로 명성이 높다. 1인칭 시점으로 쓰인 이 책은 철저히 저자의 독특한 시점과 남다른 감정에 치중한다. 그럼에도 온전히 공감 가는 내용 덕분에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저자와 함께 울고 웃게 된다. 나아가 스스로 ‘내가 죽는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면?’이라는 상상을 불편하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동안 피해왔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차분히 하게 되는 것이다. 보통 죽음을 다룬 책들이 죽음에 대한 무거운 진실과 레퍼런스를 알려주며 ‘생각할 숙제’를 안겨주는 것에 비해 이 책은 매우 다정하고 친절한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눈물이 차오를 만큼 감동적인 의사의 진실한 자기성찰 “괜찮은 죽음의 조건은 무엇일까?” 책에 등장하는 25가지 에피소드에는 뇌수술로 목숨을 건진 사람, 세상을 떠나는 사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은 저자 자신이 ‘괜찮은 죽음의 조건은 무엇일까?’라는 화두에 답을 찾아간 30년의 여정을 대표한다. 그에 따르면, 괜찮은 죽음이란 떠나는 사람과 떠나보내는 사람 모두 최선을 다 할 때 맞이할 수 있다. 존엄을 해치는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고 가망이 없어도 수술로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그는 환자들에 생애 마지막 순간만큼은 의사의 일방적인 지침이 아닌 각자의 마음속 답을 따르길 권유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자신의 뼈아픈 실수담까지 아낌없이 보여주는 이유도 단 하나, 괜찮은 죽음을 위한 최선이 무엇일지 생각할 시야를 넓혀주기 위함이다. 마지막 순간, “멋진 삶이었어.”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함께 받아들이고 준비할 때 죽음은 괜찮아질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한 번씩 주어지는 삶과 죽음, 우리는 대부분 삶에 더 치중한다. 어떻게 더 잘 살 수 있을지 고민도 하고 조언도 듣고 책도 읽으며 열심히 노력한다. 반면 죽음은 우리에게 외면당하는 존재다. 함께 연상되는 ‘슬픔’ ‘두려움’ ‘불안’ 등의 감정 때문인지 굳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죽으면 모든 게 끝이므로 어떻게 잘 죽을 수 있을지 애써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죽음의 주체인 동시에 죽음을 목도하는 주체다. 나만 죽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가까운 누군가도 죽는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잘 떠나보내야 나도 잘 떠날 수 있다. 헨리 마시의 어머니는 임종을 앞두고 “멋진 삶이었어.”라는 말을 남겼고 이 말 한마디가 모두에게 참 괜찮은 죽음을 선사했다. 생애 마지막 순간,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죽음이라는 것은 예상 외로 괜찮아질 수 있다.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에서처럼 죽음이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참 괜찮은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있다. 그러기 위해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을 《참 괜찮은 죽음》을 읽는 동안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언론사 서평 링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30/2016043000050.html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60430/77862346/1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4292016005&code=960205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9/0200000000AKR20160429096900005.HTML?input=1195m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2
민음사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김욱동 (옮긴이) /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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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김욱동 (옮긴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1954)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장편소설. 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헤밍웨이는 제1차 세계대전 후 삶의 좌표를 잃어버린 '길 잃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그의 소설 중 가장 방대한 작품으로,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웅대한 현대의 서사시라 할 수 있다. 헤밍웨이는 통신사 특파원 자격으로 내전을 취재한 후 그 경험을 살려 이 소설을 썼다. 자신이 체험한 전쟁의 잔혹함과 비인간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한편으로, 이전 작품에서는 드러나지 않던 공동의 가치나 연대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보다 긍정적이고 원숙해진 헤밍웨이의 사회의식이 처음으로 발견되는 작품인 것이다. 헤밍웨이는 자신의 작품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빙산과 같아서 8분의 1에 해당하는 부분만이 수면에 떠 있고 나머지 8분의 7은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김욱동 교수(한국외대)는 2009년부터 그의 작품들을 번역을 해 오면서 이러한 문체적 특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드보일드 스타일'이라 불리는 간결한 표현 속에 다양한 의미를 숨겨 둔 헤밍웨이의 문장 하나하나를 여러 각도로 고민하여 그 어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국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번역하려고 애썼다. 또한 스페인어를 그대로 노출해 지역적 특징을 드러낸 부분도 원문 그대로, 그러나 그 의도와 느낌은 해치지 않도록 하는 데도 고심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8-289권.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작품 해설 작가 연보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 20세기 미국 문학을 개척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비관주의에서 낙관주의로, 개인주의에서 공동체 의식으로 발전하는 헤밍웨이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열쇠가 되는 소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1954)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전 2권)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8, 289번으로 출간되었다. 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헤밍웨이는 제1차 세계대전 후 삶의 좌표를 잃어버린 ‘길 잃은 세대(une g?n?ration perdue, lost generation)’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그의 소설 중 가장 방대한 작품으로,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웅대한 현대의 서사시라 할 수 있다. 헤밍웨이는 통신사 특파원 자격으로 내전을 취재한 후 그 경험을 살려 이 소설을 썼다. 자신이 체험한 전쟁의 잔혹함과 비인간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한편으로, 이전 작품에서는 드러나지 않던 공동의 가치나 연대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보다 긍정적이고 원숙해진 헤밍웨이의 사회의식이 처음으로 발견되는 작품인 것이다. 헤밍웨이는 자신의 작품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빙산과 같아서 8분의 1에 해당하는 부분만이 수면에 떠 있고 나머지 8분의 7은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김욱동 교수(한국외대)는 2009년부터 그의 작품들을 번역을 해 오면서 이러한 문체적 특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드보일드 스타일’이라 불리는 간결한 표현 속에 다양한 의미를 숨겨 둔 헤밍웨이의 문장 하나하나를 여러 각도로 고민하여 그 어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국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번역하려고 애썼다. 또한 스페인어를 그대로 노출해 지역적 특징을 드러낸 부분도 원문 그대로, 그러나 그 의도와 느낌은 해치지 않도록 하는 데도 고심했다. 스페인의 지명과 전쟁, 투우 등에 사용되는 용어들도 하나하나 조사하여 실어 주었다. 김욱동 교수는 “헤밍웨이의 육체뿐만 아니라 그 영혼을 살려 내고 싶었다. 지시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축적 의미까지 옮기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 다시 말해 행간의 숨은 뜻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라고 헤밍웨이 번역 과정의 마음가짐을 밝히기도 했다. 헤밍웨이 자신이 직접 경험한 전쟁의 잔혹함과 비인간적인 모습을 고발한 대작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전쟁에 깊은 관심을 보였을 뿐 아니라 직접 참전하거나 특파원 자격으로 전쟁을 취해하여 그 체험을 소설화한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전쟁이야말로 작가가 작품을 쓰는 데 가장 좋은 소재’라고 밝힌 바 있으며, 특히 “작가에게 가장 좋은 전쟁은 내전이다.”라고 하면서 내전에 큰 관심을 두었다. 이는 내전이 더 극적이고 더 비극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배경이 되는 스페인 내전을 직접 취재한 그는 어느 작가보다 깊이 있게 이 점을 이해하고 있었다. 미국 남북 전쟁에 참전한 군인이었던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이야기 역시 이 소설의 주인공 로버트 조던의 할아버지가 경험한 전쟁으로 소설화되어 있다. 스페인 내전이 일어난 다음 해인 1937년 5월, 마드리드와 세고비아 사이 과다라마 산맥의 어느 계곡. 미국인 로버트 조던은 공화파 사령부로부터 세고비아 공격의 사전 단계로 철교를 폭파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곳에 도착한다. 그는 스페인에서 10년간 공부하고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스페인어를 가르치다가 내전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전하여 1년 가까이 폭파원으로 활약해 왔다. 이번 작전은 폭파해야 할 철교 근처 계곡을 근거지로 활동하던 게릴라 대원들이 그를 돕기로 되어 있었다. 게릴라들의 대장은 파블로라는 인물로, 한때는 게릴라들을 이끌며 파시스트들과 싸우는 데 앞장섰던 용맹한 남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의 손에 죽어 간 사람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현재의 보잘것없는 생활이나마 지키려고 아집을 부린다. 특히 작전이 시작되면 다른 곳으로 근거지를 옮겨야 한다는 데 불만을 품고 조던에게 비협조적이었으며, 나약한 모습을 보이며 대원들과도 갈등을 일으킨다. 그의 부인인 필라르는 비굴한 그의 모습에 실망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워하며 조던의 작전 준비를 돕는다. 첫눈에 서로에게 이끌렸던 조던과 마리아를 이어 준 사람도 필라르였다. 마리아는 파시스트들에게 마을 시장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능욕까지 당한 처녀로, 몇 달 전 구출되어 필라르의 보살핌을 받아 왔다. 그녀는 순수하고 열렬하게 조던을 사랑하고, 조던 역시 그녀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는 기대하지 못했던 열정과 희망을 품게 된다. 난 우리가 싸워서 지켜 온 모든 것을 사랑하듯 당신을 사랑해. 자유와 존엄,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일할 권리, 굶지 않을 권리를 사랑하는 것처럼 당신을 사랑해. 우리가 방어한 마드리드를 사랑하듯, 죽어 간 내 동지들을 사랑하듯 당신을 사랑해. 정말 많은 동지가 죽었지. 정말, 정말로 많은 동지들이. 당신은 얼마나 많은 동지가 죽었는지 아마 상상도 못 할 거야. 하지만 난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듯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 아니, 그 이상으로 당신을 사랑하지. 정말로 사랑해, 토끼. 이루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해. 하지만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뭔가 말하고 싶기 때문이야. 아내가 있어 본 적은 없지만, 이제 아내로서 당신이 있으니까 행복해.”(본문 중에서) 작전이 가까워 올수록 파블로와의 갈등이 심해지는데, 결국 그는 대원들을 배신하고 한밤중에 달아나 버린다. 철교 폭파에 사용할 도구까지 가져가 버린 데 대해 조던은 크게 상심한다. 뿐만 아니라 도움을 얻으려 했던 엘소르도의 게릴라 부대가 적군에 의해 괴멸되자 조던과 대원들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 이뤄 나갈 마리아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묵묵히 작전을 진행해 가고, 필라르나 안셀모 같은 충직한 대원들도 그를 조용히 돕는다. 헤밍웨이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작품 스페인 내전이 일어나자 헤밍웨이는 공화파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고, 이듬해인 1937년에는 특파원 자격으로 직접 스페인을 찾아 내전을 취재했다. 그는 스페인에 도착하고 몇 달 후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소설을 쓸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1940년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출간하자 몇 달 안에 무려 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소설 부문 퓰리처 상 후보에 올랐다. 헤밍웨이는 유럽의 여러 나라 가운데서도 스페인과 스페인 사람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고 한다.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중세 국가이며, 스페인 사람들은 유럽인 중에서는 가장 인간적인 사람들이었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실제로 그는 “이 나라를 더 이상 위험이 없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진부한 말처럼 들릴지라도 역시 그것은 진실이다.”와 같은 생각을 품고 내전을 취재했으며, 그 경험을 살려 이 소설을 완성했다.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나라가 전쟁이라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처참하게 변해 가는 것을 직접 목격한 그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전 작품들에서는 삶을 ‘승산 없는 싸움’으로 간주하거나, 전쟁에 참가하여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절룩거리는 불구자로 그려 왔다. 그러나 1930년대 경제 대공황과 스페인 내전을 겪으면서 그는 삶을 긍정하고 공동체 의식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특히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 이르면 주인공은 사회의식과 공동선의 중요성을 자각하게 되고, 그의 마지막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는 공동체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김욱동 교수는 “부정에서 긍정으로, 비관주의에서 낙관주의로, 개인주의에서 공동체 의식으로 발전하는 헤밍웨이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작품이 바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무엇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라는 제목에서 두드러진다. 헤밍웨이는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의 시에서 이 제목을 가져왔다. 어떤 사람도 그 혼자서는 온전한 섬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 본토의 일부이니. 흙 한 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 유럽 땅은 그만큼 줄어들기 마련이다. 한 곶[岬]이 씻겨 나가도 마찬가지고, 그대의 친구나 그대의 영토가 씻겨 나가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의 죽음도 그만큼 나를 줄어들게 한다. 나는 인류 속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알려고 사람을 보내지 마라. 그것은 그대를 위하여 울리는 것이니.―존 던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 본토의 일부”라는 이 시에서처럼, 주인공 조던은 개인을 희생하여 공동선을 지키려 하는 헤밍웨이의 주제를 대변한다. 누군가가 죽었음을 알리며 울려 퍼지는 ‘조종’과 같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공동선을 구호로만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는 “너라는 존재는 없어. 절대 아무 일도 당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 나도 이 노인도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다만 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거든.”이라는 그의 독백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제 지난 성공의 기억과 이별할 때
지식노마드 / 조준호, 김경일 (지은이)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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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노마드소설,일반조준호, 김경일 (지은이)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최강자 모토로라에 맞서 LG 프리미엄폰의 입지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그룹 지주회사 대표를 맡아서 당시 업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200마일 전기차 배터리 개발 사업에 도전해서 성공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CEO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던 회사의 반격 책임을 맡아서 추진했던 G5 프로젝트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바로 공저자 중 한 명인 조준호 전 LG CEO의 이야기이다. 그가 이 책을 통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각하기도 싫은 실패"로 기억되던 G5 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 리더로서 경험한 중요한 위기와 도전의 경험을 정리하였다. 이론은 최대한 배제하고 경험의 맥락과 거기에서 얻은 통찰과 교훈을 담담하게 기술한다. '어떠한 상황에서 왜 그런 판단을 하고 의사결정을 했는지' 그리고 '실행은 어땠는지', '결과가 좋았으면 왜 결과가 좋았다고 생각하는지', '나빴으면 왜 그랬는지'를 최대한 앞뒤 맥락을 보면서 후배 리더들이 판단하여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담담하던 그의 어조는 한국 대기업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경영의 방향과 그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할 리더의 역할에 이르면 분명하고 단호하게 변한다.서문 서장 위기를 살아서 넘으려면 위기는 사전에 잘 인식되지 않는다 첫 일주일: 혼돈과 공포 유일한 돌파구를 찾아서 돌진 반격에 성공할 수 있었던 힘, 자율과 창의 1부 전혀 다른 종류의 위기가 온다, 무엇을 바꾸어야 하나 1장 회사가 안 바뀌는 제일 큰 원인이 바로 나인지도 모른다 걱정만 할 뿐 행동은 바꾸지 않는 리더들 리더가 할 일은 효율보다 전략적 판단 개인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경영으로의 대전환 2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전략적 판단 주력 사업에 대한 판단1. 지속할 때인가 큰 변화를 시도할 때인가 주력 사업에 대한 판단2. 지정학적 리스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주력 사업에 대한 판단3. 판을 바꾸려면 사업 전략을 바꾸어야 할까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한 3가지 전략적 판단 3장 개인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경영으로의 전환 개인의 주도성과 창의성이 살아 있는 조직이란 어떨 때 그런 조직이 되나 어떻게 그런 조직으로 바꾸나 4장 위기 상황별 리더의 행동 외견상 번영기이지만 환경의 근본적 변화가 오거나 환경 변화를 주도하려는 경우 사업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빠질 때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았을 때 약간 형편이 나아졌지만 근본적 상황 변화가 없을 때 2부 케이스 스터디, 진실의 순간들 5장 전략적 판단과 실행① : 200마일 전기차 프로젝트 미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 비스타 팀의 탄생 미래를 향한 선택, 완성차 메이커인가 부품 솔루션 메이커인가 비스타 프로젝트의 첫 결과, 볼트 EV의 탄생 6장 전략적 판단과 추진② : LG G5의 도전과 실패 미션, 악화하는 실적을 반전시켜라 2015년 초의 사업 상황 모바일 사업을 둘러싼 주변 솔루션 공급자 환경 경영팀 빌딩 나의 입지 사업 기본 방향의 설정 G4 출시: 부임 후 4개월째 하반기 프리미엄폰 도입 우리의 승부수 G5: 과감한 도전과 안타까운 실패 브랜딩에 대하여 G5 한국 출시, 그 후 7장 개인의 주도성 강화를 위한 조직 변경: 완결형 Account Business Team 미션, 개인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강화하라 3가지 장애와 대책 8장 조직 방향의 선제적 변경: LG 인화원의 도전 미션, 급진적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교육훈련 어떻게 이노베이션을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을까?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과 전문 역량 개인이 업무의 주인이 되는 문화 디지털 리터러시 3부 나는 변화를 이끌 준비가 되어 있나 9장 변화를 제대로 이끌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 리더로서의 가치관과 행동 전략적 판단 능력 개인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리더십: 뒤에서 이끄는 거꾸로 리더십 10장 리더의 단련 마음의 단련: 곤란한 상황이 갑자기 닥쳐도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평소 해야 할일 생각의 단련: 문제를 창의적으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야 하는 일 지식의 단련: 생각과 판단의 재료를 실시간으로 새로 채워넣기 위해 해야 하는 일 필요한 단련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한 소수의 습관 만들기 [심리학자의 생각] 차례 1 위기를 맞아 리더가 말이 많아지면 조직의 심장이 정지한다 2 위기를 극복한 뒤 시야가 더 좁아지는 이유 3 기술記述과 설명說明을 구분 못하면 꼰대가 된다 4 150년 전 런던의 마주馬主: 현재의 이해관계로 짓밟은 미래 가치 5 창의적 사람보다는 창의적 상황이다 6 조직이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이유 7 10년 후를 예측하려면 현재를 10년 후로 되돌려라 8 편안하게 쉬는 꼴을 보지 못하는 조직이 각오해야 하는 한 가지 9 중간이 불안하면 조직의 창의력은 떨어진다 10 인재는 도처에 있고 낙오자는 우리 안에 반드시 있다 11 조직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창의적 인재와 아이디어를 버리는가? 12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현재의 자신감이 미래를 설계한다 13 가난과 부족함은 창의와 혁신의 파트너다 14 미래를 너무 구체적으로 예측하려고 하지 말라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가치에는 구체적 제목이 필요하다 16 리더의 미래 가치가 생각보다는 좀 더 커야 하는 이유 17 실패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18 일의 양과 동기 19 흥미로운 일에 사람들은 더 정확해진다 20 무관심의 전염은 동기가 막고 강한 동기는 무관심도 흡수한다"어쩌면 한국 기업이 바뀌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이 최고경영자일지도 모른다." 조준호 전 LG CEO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말하는 위기에 강한 조직을 만드는 거꾸로 리더십 10대나 20대가 사용하게 될 상품을 40대가 기획하고 50-60대가 결정하는 것이 한국 대기업의 현실이다.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최강자 모토로라에 맞서 LG 프리미엄폰의 입지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그룹 지주회사 대표를 맡아서 당시 업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200마일 전기차 배터리 개발 사업에 도전해서 성공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CEO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던 회사의 반격 책임을 맡아서 추진했던 G5 프로젝트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바로 공저자 중 한 명인 조준호 전 LG CEO의 이야기이다. 그가 이 책을 통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각하기도 싫은 실패"로 기억되던 G5 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 리더로서 경험한 중요한 위기와 도전의 경험을 정리하였다. 이론은 최대한 배제하고 경험의 맥락과 거기에서 얻은 통찰과 교훈을 담담하게 기술한다. '어떠한 상황에서 왜 그런 판단을 하고 의사결정을 했는지' 그리고 '실행은 어땠는지', '결과가 좋았으면 왜 결과가 좋았다고 생각하는지', '나빴으면 왜 그랬는지'를 최대한 앞뒤 맥락을 보면서 후배 리더들이 판단하여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담담하던 그의 어조는 한국 대기업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경영의 방향과 그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할 리더의 역할에 이르면 분명하고 단호하게 변한다. 그는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의 핵심적인 차이는 개개인이 주도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일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경영이 뒷받침되었는지 여부라고 단언하며, 이것이 바로 미래의 성공을 결정할 핵심 도전과제라고 규정한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미 누군가 찾아 놓은 정답을 향해 최고의 속도로 돌진하는 데 최적화된 한국 기업의 경영 관행으로는 지정학적인 변화부터 미래 기술의 변화에 이르는 환경 변화를 돌파할 수 없으며, 이 변화의 지점에서 한국 기업들이 정체하고 있다는 진단에서 나온 생각이다. 그는 디지털 문법을 체화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행동 특성이야말로 우리가 그렇게 배우고 싶어하는 실리콘밸리의 문화와 닮았다고 평가하며 한국 기업이 어떻게 이 세대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경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그것을 가로막는 현재의 지시통제형 리더십이 안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경영자로서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시도해본 경험에서 얻은 실전적인 통찰을 정리해나간다. "우리 나라에서 최고경영자들의 설명(說明, explanation)은 넘치지만, 기술(記述, description)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매우 귀한 최고경영자의 기술이다." 조준호 전 CEO의 작업에 대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이렇게 평가하며 공저자로 참여하였다. 기술과 설명은 무엇이 다른가? 기술은 정확해야 하며 최대한 풍부한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따라서 임의로 각색하지 말아야 한다. 이와 달리 설명은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해 내용의 경중에 따라 특정 항목을 강조하거나 줄여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각색이 허용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성공은 설명하고 실패는 기술하려고 한다. 즉 성공은 그 원인을 자기에게로 돌려 스토리를 만들어 '설명'하고, 실패는 그 원인을 상황이나 주위 여건으로 돌려 정작 그 실패의 주인공인 자신을 삭제해 철저한 3인칭 관점으로 '기술'하려고 한다. 이들의 이야기에서는 배울 것이 별로 없다. 그때 어떤 시대적 변수와 상황적 요인이 그 과정에 작용했는지에 관한 이른바 '정보'를 얻을 수도 없고, 실패에 대한 자신의 요인을 말하지 않으니 어떻게 자신을 단련시켜야 미래의 실패를 막을 수 있는가에 대한 교훈도 찾을 수 없다. 김경일 교수는 책의 상황과 맥락에 맞춰 리더가 꼭 알아야 할 심리학적 지혜를 20꼭지의 '심리학자의 생각'이란 코너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조준호 전 CEO의 경험적 통찰을 지혜로 끌어올린다. '편안하게 쉬는 꼴을 보지 못하는 조직이 각오해야 하는 한 가지'라는 꼭지를 예로 들어보자. 조직 구성원들이 보다 크고 자극적인 보상을 원하고 있다면 그들의 욕심을 비난하기 전에 그들을 필요 이상으로 바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되돌아보아야 한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무엇인가를 받아들 때 그것에 만족하고 향유하기 위해서도 인간은 집중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바빠서 다른 무언가에 주의를 빼앗긴 상태에서는 같은 것을 받아도 만족의 양과 질이 떨어진다. 그러니 구성원들을 무작정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리더는 만족감과 동기부여의 저하라는 커다란 비용을 자기도 모르게 지출하는 셈이다. 마치 백척간두에서 선 듯 위태로운 상황에서 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어떻게 미래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까? 나아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위기를 헤쳐온 최고경영자의 성공과 실패 경험에서 나온 통찰, 그리고 위기를 맞은 리더에게 꼭 필요한 심리학의 지혜가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안한다.서울에 도착한 나는 CEO, CFO, 휴대폰 사업 담당 사장, 미주 총괄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비장한 마음으로 보고를 마쳤다. 사전에 누구에게도 미리 내용을 귀띔하지 않았다. (비행장으로 떠나기 직전에 골조가 겨우 완성되었으니 그럴 수도 없었다) 참석자 모두가 망연자실했다. 잘못하면 6개월간 매출이 제로가 될 수 있는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뇌는 모든 정보가 종합되는 일종의 중추적 센터다. 그러니 수많은 일들을 알고 있다. 반면에 뇌를 제외한 신체의 각 기관은 각각 작고 구체적인 일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니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에 관한 명령만 수행할 수 있다. 그런데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판단하는 순간, 뇌는 다급해진 나머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개별 신체기관에 무차별적으로 내보낸다. 이런 혼란스러운 정보를 받은 개별 신체기관은 이제 각자 자신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다른 기관과의 협력과 상생을 중지한다. 이 상황을 보고 있는 뇌는 더욱 답답해지고 다시 더 많은 지령을 내려 보낸다. 신체가 순간적으로 아비규환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심장은 자신이 버텨낼 수 있는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정지해 버린다. ‘이거는 실리콘밸리 창업 회사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우리 회사와 같은 대기업에서는 불가능하다.’ ‘제조업체로서의 우리 사업 특성상 한 번 시장 불량이 나면 워낙 악영향이 커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 ‘근본적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현재 맡고 있는 책임에서 성과를 내기도 벅차서 엄두가 안 난다.’ ‘디지털 융복합 사업이니 4차 산업혁명이니 하는데 나도 잘 모르고 디지털 기술이나 데이터 분석에 능한 직원도 없고 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없다.’이처럼 나름 일리가 있는 이유를 대지만 결국은 모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얘기로 모아진다. 신입사원의 얘기가 아니다. 중견 간부, 임원, 심지어는 최고경영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내 인생의 힘이 되는 말 한마디
별글 / 별글콘텐츠연구소 지음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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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소설,일반별글콘텐츠연구소 지음
별글콘텐츠연구소에서는 <내 인생의 빛이 되는 말 한마디>, <내 인생의 따뜻한 말 한마디> 시리즈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삶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번에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명사들의 이야기도 더하고, 전작과 달리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알프레드 아들러,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마크 앨런, 괴테, 톨스토이, 로맹 롤랑, 월트 디즈니, 버트런드 러셀까지… <내 인생의 힘이 되는 말 한마디>는 수많은 명사들이 인생에서 길어 올린 따뜻하고 힘이 되는 365개의 조언을 건넨다. 짧은 한마디 속에는 사랑, 성공, 행복, 관계, 꿈, 희망 등 누구나 생각해 보았을 보편적 고민들이 녹아 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너무 애쓰지 말아. 힘들 땐 그냥 울어도 돼.” 고단하고 아픈 일상을 치유해 줄 힘이 되는 말 한마디! 슬픔을 견디며 흘리는 눈물 한 방울처럼 위로가 되는 이야기 별글콘텐츠연구소에서는 《내 인생의 빛이 되는 말 한마디》, 《내 인생의 따뜻한 말 한마디》 시리즈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삶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번에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명사들의 이야기도 더하고, 전작과 달리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알프레드 아들러,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마크 앨런, 괴테, 톨스토이, 로맹 롤랑, 월트 디즈니, 버트런드 러셀까지… 《내 인생의 힘이 되는 말 한마디》는 수많은 명사들이 인생에서 길어 올린 따뜻하고 힘이 되는 365개의 조언을 건넨다. 짧은 한마디 속에는 사랑, 성공, 행복, 관계, 꿈, 희망 등 누구나 생각해 보았을 보편적 고민들이 녹아 있다. 내 곁의 행복,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 그리고 내일을 위한 위로…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 외롭고 힘든 순간, 나를 치유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격언들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힘이 되는 위로의 문장들을 읽다 보면, 더 단단하고 행복해진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너무 너무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은 날이 있다. 아무리 애써도 나를 힘들게 하는 직장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는 나아지지 않고, 꾸역꾸역 버티며 일해도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간다. 엄마와 아빠, 심지어 친한 친구와 사랑하는 연인조차 나를 아프게 한다. 모든 사람들이 만날 때마다 걱정해 주는 척하면서 날카로운 한마디를 던진다. 누구처럼 대학 가고, 누구처럼 취직하고, 또 다른 누구처럼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아야 한다고. 아, 지긋지긋하다. 이제는 “힘내!”라는 말조차 부담스럽다. 남아 있는 힘도 없는데 뭘 또 힘을 내라는 소리냐고 항의하고 싶어진다. 이토록 슬프고 고단한 날에는, 그냥 다 내려놓고 아이처럼 꺼이꺼이 울어도 괜찮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해진다면 말이다. 아프고 힘든 순간을 이겨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 이상 불행하지 않으려면, 그리고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할 한 가지는, 남들 말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 남들처럼 산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고, 사실 그들도 행복한 척 하는 건지 진짜로 행복한지 알 수 없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면 더 이상 불행하지 않을 것이고, 행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 에라스무스도 이렇게 말했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기꺼이 본래의 자기대로 사는 것이다.” 나답게 사는 것! 지금껏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세상의 말들은 모두 무시하고, 이제부터 나를 나답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나를 위한 치유의 말들’에 귀를 기울여 보자. 알프레드 아들러,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마크 앨런, 괴테, 톨스토이, 로맹 롤랑, 월트 디즈니, 버트런드 러셀까지… 《내 인생의 힘이 되는 말 한마디》는 수많은 명사들이 인생에서 길어 올린 가장 따뜻하고 힘이 되는 365개의 조언을 건넨다. 짧은 한마디 속에는 사랑, 성공, 행복, 관계, 꿈, 희망 등 누구나 생각해 보았을 보편적 고민들이 녹아 있다. 이 책은 한 번에 쭉 읽을 필요는 없다. 오늘의 운세처럼 정해진 날 정해진 말을 읽지 않아도 좋다. 순서에 상관없이 원하는 페이지를 펼칠 수 있게끔, 나만의 방식으로 읽어 갈 수 있도록 각 명언마다 불필요한 의미나 날짜를 덧붙이지 않았다. 힘든 오늘,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 테니까. 하루에 하나씩 힘이 되는 위로의 문장들을 읽다 보면, 더 단단하고 행복해진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조선의 생태환경사
푸른역사 / 김동진 지음 / 2017.02.11
20,000

푸른역사소설,일반김동진 지음
생태환경사를 통해 한국사회경제사를 재정립하고 이를 역사교육의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온 김동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조선의 생태환경사>. 저자는 산업화 이전 한국인들의 일상생활을 강력히 규정하고 다른 지역.시기의 사람들과 차별화된 삶을 살아가게 한 생태환경의 제반 특성과 변화 양상에 대해 아직까지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의 생태환경과 한국인의 삶이 크게 바뀐 15~19세기 조선시대에 주목한다. 조선시대 한국인의 여러 활동으로 인해 이전까지의 생태환경이 급속한 변화를 겪었고 당대인들 또한 그렇게 변화된 생태환경에 영향을 받아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야생동물, 가축, 농지, 산림, 미생물, 전염병 등 우리를 둘러싼 생태환경 전반을 아우르며 살핀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 이해의 폭을 넓혀 역사학을 더욱 역사학답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프롤로그 1부 거시 생태: 야생동물과 가축 1장 범과 표범의 땅 수의 무게, 헤아림의 역사|호환, 소와 말과 사람을 해치다|호랑이 사냥, 나라님이 나서다|범과 표범, 죽어서 남긴 가죽의 비밀 2장 우력 대폭발 사슴, 사라져간 시인의 친구|물소, 크고 무겁고 힘세게|말, 그럭저럭|소, 폭발 또 폭발 2부 농지 개간: 천방川防과 화전火田 1장 시기별 경작지의 입지와 환경 쟁기와 톱, 세상을 바꾸다|4.1퍼센트, 깊은 숲 속에 일군 땅|사다리 모양, 10~14세기의 농업경관|결부, 소출과 면적의 불일치|15∼19세기, 평지로 나온 논밭 2장 무너미 땅과 천방 천방川防, 무너미를 논[水田]으로|관개면적, 넓고 넓도다|사례 1: 연기현감 허만석|사례 2: 전탄의 천방 개간|기타 사례: 이어지는 천방 개간 3장 본격적인 화전 개발 대전환, 천방에서 화전으로|환경 전쟁, 산이 무너지고 냇물이 바뀌네|경관 변화, 안동과 예안 일원의 사례|속도, 17세기 후반∼18세기 초 안동 일원|18∼20세기 초까지 화전 개발의 추이 3부 산림천택山林川澤: 봉금封禁과 여민공지與民共之 1장 숲의 변화 스케치, 15~19세기 임목축적의 변화|시장柴場: 임목축적량 추산의 근거|숲의 나무, 참나무에서 소나무로|움직이는 소나무 숲, 금표禁標와 봉산封山의 이동 2장 사람과 숲 사람과 숲, 경작지.가용산림.원시림|15~16세기, 무너미의 숲[藪]|17~18세기, 화전이 된 숲[林]|19~20세기, 남산 위에 저 소나무 3장 천택과 어량 냇가[川畔], 온 백성 노니는 곳|천렵川獵, 즐기고 살리라|어물고와 빙고|어량魚梁에서 어전魚箭으로|성주와 예안의 은어잡이 4부 미시 생태: 생물학적 거래와 전염병 1장 미생물 군집 1: 약치에서 식치로 생물학적 거래, 미생물 군집, 전염병|누룩[麴]과 술, 취하니 즐거워라|신국神麴과 맥아麥芽: 식치食治요, 약치藥治로다|김치[沈菜], 어머니 손맛이라 2장 미생물 군집 2: 산해진미의 탄생 김치[沈菜], 귀신도 좋아해요|식초食醋, 술이 변하면 초醋가 된다|간장과 된장[醬], 곰팡이의 선물|고추장[苦椒醬], 사도세자의 눈물 3장 전염병 이질痢疾, 무너미 땅의 역습|홍역紅疫, 선물[牛]에 실려온 고통|천연두天然痘, 구중궁궐 마마도 피할 수 없네|우역牛疫, 청제국과 함께 다시 태어나다 표 목록 그림 목록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호랑이에서 소까지, 무너미 땅에서 화전까지 숲에서 냇가까지, 누룩에서 마마까지 야생동물, 가축, 농지, 산림, 전염병 등 생태환경사 관점에서 조선을 읽다 왜 생태환경사인가 목화가 불러온 변화 고려 말 문익점이 들여온 목화는 조선의 복식문화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농업 경관과 경제 시스템을 바꾸고 조선의 외교력까지 극대화하면서 동아시아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고려 말까지 비단, 모시, 삼베,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던 사람들은 목화 덕분에 바람이 잘 통하면서도 가볍고 질긴 면포로 만든 옷으로 한 해를 따뜻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었다. 여인네들은 더 오래 입을 수 있고 제작과 관리에 품이 덜 드는 면포 덕분에 옷감 짜고 바느질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기능성에 보존성까지 뛰어난 면포는 빠른 속도로 부의 축적, 부세 수취와 교환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더 넓고 크게 만들어진 면포 돛 덕분에 조선의 배는 더 커졌다. 더 많은 짐을 싣고서도 더 민첩하게 항해할 수 있었다. 일본과 여진은 중요한 국가적 자원이 된 조선의 면포를 구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면포는 조선에게 부를 안겨주었고, 여진과 왜구를 제어할 수 있는 외교력의 원천이 되었다. 면포 수요의 증가는 목화 재배의 확대로 이어졌고, 이는 한반도 생태환경의 연쇄적 변화를 추동했다. 하삼도의 산림지대 중 목화를 재배할 수 있는 곳은 급속히 밭으로 바뀌었고, 화전 개발을 촉진했다. 이로 인해 밭으로 개간된 산림에서 살아가던 야생동물들은 서식처를 잃게 되었다. 사람과 가축.야생동물 사이의 접촉 증가는 미생물의 생물학적 거래를 유발하여 전염병에 의한 생태적 재앙을 불러오기도 했다. 생태환경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필요한 자원의 대부분을 주변 자연환경에서 얻어야 했던 과거 한국인의 여러 활동은 한반도의 생태환경을 크게 변화시켰고, 역으로 변화된 생태환경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목화가 불러온 변화는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렇다면 한반도의 생태환경은 언제, 무슨 이유로, 어떻게 바뀌었을까. 생태환경사를 통해 한국사회경제사를 재정립하고 이를 역사교육의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온 저자 김동진(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은 《조선의 생태환경사》를 통해 이 같은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저자는 산업화 이전 한국인들의 일상생활을 강력히 규정하고 다른 지역.시기의 사람들과 차별화된 삶을 살아가게 한 생태환경의 제반 특성과 변화 양상에 대해 아직까지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의 생태환경과 한국인의 삶이 크게 바뀐 15~19세기 조선시대에 주목한다. 조선시대 한국인의 여러 활동으로 인해 이전까지의 생태환경이 급속한 변화를 겪었고 당대인들 또한 그렇게 변화된 생태환경에 영향을 받아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야생동물, 가축, 농지, 산림, 미생물, 전염병 등 우리를 둘러싼 생태환경 전반을 아우르며 살핀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 이해의 폭을 넓혀 역사학을 더욱 역사학답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생태환경사 관점에서 본 조선 야생동물과 가축: 호랑이, 표범, 소, 말, 사슴을 통해 살핀 생태환경의 변화 15~19세기 한반도에서 살아가던 생명체 가운데 인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은 동물들은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이를 한반도에서 생태환경의 근본적 전환이 진행되기 이전에 한국인의 삶을 담은 거시 생태 개념도인 고구려의 고분 벽화를 통해 엿본다. 5세기 말~6세기 초에 만들어진 무용총 고분 벽화에는 넓은 들판, 말에 올라 범과 사슴을 사냥하는 무사들, 사냥감을 운반하기 위해 대기 중인 소 등이 그려져 있다. 이러한 모습은 18세기 이전에는 한국인의 일상이었고, 18세기 이후에는 한국인의 일상생활로서 떠오르는 상상의 이미지였다. 15~19세기는 대형 포유류 야생동물이 번성에서 절멸로 전환된 격변기였다. 최상위 포식자였던 범과 표범은 조선 건국 이후 17세기 초까지 적어도 매년 1,000마리 이상 사냥될 정도로 개체수가 많았지만 이후 급속히 줄었고 20세기 후반에는 사실상 멸종했다. 사슴 또한 순록의 일종인 대록은 16세기 이후 전국 각지에서 그 수가 급격히 줄었다. 세조∼성종 무렵까지 곳곳에서 한 번에 보통 1,000여 마리를 사냥할 수 있었던 꽃사슴은 17세기 이후 거의 사라졌다. 15~19세기 내내 조선에서 가장 중요한 가축의 자리를 차지한 소와 말도 절멸의 길을 걸어야 했던 범과 표범, 사슴과 양상은 달랐지만 이 같은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군사와 교통 면에서 큰 역할을 맡았던 말의 경우 국가에서 집중 관리했는데 그 수는 1만~10만 마리 사이에서 늘고 줄고를 반복했다. 일제 강점기에도 3만에서 8만 마리를 유지했지만, 해방 이후 농기계의 도입과 함께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3,000마리가량으로 줄어들었다. 농사를 짓는 데 필수적이었던 소는 세종 무렵만 해도 3만 마리 전후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후 국가의 관리와 개량 덕분에 20세기 초에는 110만 마리가량으로 늘어났다. 농지 개간: 야생 동식물의 영역을 인간의 공간으로 ‘산림천택山林川澤’ 혹은 ‘산림수택山林藪澤’이라 불리던 습지와 무너미, 완만한 산록의 숲은 오랫동안 야생 동식물이 번영을 누리던 영역이었다. 그러나 조선의 건국과 함께 왕실과 국가가 독점적으로 사용하던 공간에서 대다수 민인들이 새로운 삶의 토대를 마련하는 공간으로 전환되었다. 조선이 ‘산림천택의 이익을 백성과 함께 누린다[山林川澤與民共之]’는 새로운 국가 운영 이념을 채택한 결과 야생의 공간은 논밭이 되어 삶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특히 천방川防과 화전火田 개발은 조선 성립 이전과 이후 삶의 방식을 크게 변화시켰다. 천방은 냇가를 막아 관개함으로써 하천에 연한 저습지와 무너미를 논으로 바꾸었고, 화전은 산록에 위치한 숲에 불을 지르는 방법으로 광범위한 땅을 새로운 경작지로 개간하는 수단이 되었다. 인간 중심의 세계가 번창하는 동안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번성을 누리던 야생의 세계는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갔다.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기 시작한 농경지는 오늘날 사람들의 주변을 둘러싼 가장 특징적 경관이 되었다. 숲과 냇가: 원시적 산림에서 농경지로 조선은 건국 초부터 ‘산림천택 여민공지山林川澤 與民共之’를 표방하면서 숲의 사용권을 민간에 개방했다. 백성들은 나라에서 봉산封山으로 설정하여 출입을 제한한 일부 지역 외의 다른 개방된 숲에서 땔감과 각종 특산품을 얻고 새로운 경작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러한 조선의 산림 개방 정책은 이전까지 한반도 대부분에서 유지되었던 원시적 산림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고려 말부터 시행된 과전법科田法은 이 같은 숲의 변화를 가속화했다. 전시과 제도가 과전법으로 개편되면서 산림은 민간에 널리 개방되었고 산림의 이용 제한은 최소화되었다. 과전법이 시행된 14세기 말 이래 한반도의 숲과 산림천택은 급속하게 농경지와 땔감 채취지로 전환되었다. 16세기에 조건부 개간 허가로 산림천택 토지의 사적 소유권이 확립되면서 숲의 개발은 더욱 촉진되었다. 이렇게 바뀐 농경지에 신생촌이 자리 잡으면서 원시적 산림은 점차 축소되었다. 냇가 또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급격하게 바뀌었다. 호랑이의 영역으로 일반 백성에게 금단의 땅이었던 시냇가의 무너미 무너미: 범람원汎濫原(flood plain). 하천의 하류 지역에서 하천의 범람으로 하천 양쪽에 물질이 퇴적되어 형성된 평탄한 지형. 땅이 널리 개간되면서, 여기에 15~16세기의 신문물인 천방川防, 방천防川, 보洑 등 인공제방이 더해지면서 냇가는 백성들에게는 물고기 사냥터이자 볼거리가 되었고, 학문하는 이에게는 마음을 닦는 새로운 수양처가 되었다. 미생물: 때로는 약으로 때로는 병으로 미생물은 때로는 사람들을 더욱 건강하고 강인하게 만들었고, 때로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만연시키면서 역사적 위기를 조성했다. 약으로 치료하는 것보다[약치藥治]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식치食治]을 더 중요하게 여긴 조선에서는 다양한 미생물이 포함된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발전시켰다. 그 결과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의 세계에 살던 미생물은 묵묵히 조선인의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는 동반자가 되었다. 미생물 덩어리인 누룩[?]으로 빚은 술, 누룩[神?]과 엿기름[麥芽, ?]으로 만든 약과 식혜와 엿, 젖산 발효로 만들어지는 김치, 콩을 삶아 곰팡이로 발효시켜 만든 장 등은 대표적인 미생물 음식이었다. 그러나 일부 미생물의 교환은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병의 만연을 가져오기도 했다. 15~16세기 누구도 피하기 어렵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가장 대표적인 질병이었던 이질은 벼농사를 중시하여 냇가를 개간한 조선이 감당해야 하는 숙명이었다. 농사꾼에게 가족이었던 소에서 유래한 홍역과 천연두는 조선시대에 널리 성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휩싸이게 했다. 우역은 15~19세기 한국인에게 소중한 자산이었던 소의 대량 폐사를 유발하여 백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 생태환경사, 미래의 문제에 대한 과거의 대답 다양한 사료로 수치를 추정하다 생태환경을 구성하는 여러 생물종의 변화를 수로 헤아리고 그렇게 해서 얻은 수의 통계를 내면 생태환경의 변화를 더 명료하게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는 근대과학을 가능하게 한 여러 관찰 도구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던 탓에 기록이 그리 충분하지 않다. 게다가 조선 사대부들의 글은 자신이 스스로 보고 듣고 국가 정책의 대상으로 삼은 것들에 대한 기록이 대부분이라 사람들의 삶과 긴밀한 관계에 있던 생물종 위주였다. 저자는 이 같은 문제점을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연대기뿐 아니라 《임하필기林下筆記》, 《산림경제山林經濟》, 《수운잡방需雲雜方》 등 다양한 개인 저술을 활용하여 보완한다. 다양한 사료를 토대로 호랑이와 표범, 사슴, 소와 말 등 거대동물뿐만 아니라 수리시설, 천방의 관개면적, 화전 면적 비율, 임목축적량, 건축물의 목재로 쓰인 나무 비율, 경작지와 가용산림과 원시림 비율, 전염병 기록 추이 등 조선시대 생태환경을 살필 수 있는 여러 자료를 수치화하여 15~19세기 생태환경의 변화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다. 미래의 답을 과거에서 찾다 생태환경사 연구는 근대 과학이 확립한 방법론으로서 분석주의, 이분법, 기계론적 세계관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지향한다. 저자는 한국사 연구 성과와 최근 발굴된 각종 자료를 생태환경사라는 연구 방법론으로 재결집하여 한국 생태환경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 책에서 조선시대를 집중 분석했다. 15~19세기 한반도를 중심으로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핵심적 요인들이 유기체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구조적으로 해명하려 했다. 기후 변화, 종다양성의 감소, 생물학적 교환과 바이러스 변이 등이 초래하는 위기는 오늘의 번영을 나의 아들과 딸, 손자와 손녀가 함께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심각해졌다. 이런 점에서 지속가능성은 현 시대 최고의 화두다. 이 책은 과거 인간의 역사적 활동과 생태환경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다가올 미래에 대한 대중의 질문에 역사학적으로 답한다. 미래 문제의 답은 과거에 있기 때문이다.
아들 남자로 키우기
지훈출판사 / 메그 미커 글, 조한나 옮김 / 2013.03.14
14,000원 ⟶ 12,600원(10% off)

지훈출판사육아법메그 미커 글, 조한나 옮김
아들을 크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일곱 가지 방법 이 책은 많은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 잘못된 정보, 혼란스러운 가정들에 대해서 샅샅이 파헤쳤다. 소아과 의사로서 경험, 과학적 자료, 그리고 ‘자녀 교육’ 지침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지나쳐버리게 되는 일반 상식 등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조언을 해준다. 어떤 것이 아이들에게 최선이고 진실이 무엇인지 찾는 데 집중했다. 정직하고 용감하며 겸손하고 유순하고 친절한 남자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을 뽑아 일곱 가지로 정리하면서 각 장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들을 잘 키우는 데 필요한 자질을 모두 갖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은 아들의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수 있는 작은 한걸음이 될 것이다.서문_아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일곱 가지 비밀 제1장 남자아이들은 괴롭다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제2장 또래에게 받는 압박감에 맞서기 사랑과 훈육은 5:1의 비율로 아들을 누군가의 쓰레기장으로 만들지 마라 당신은 아이의 적이 아니다 제3장 황소개구리와 경주용 자동차 야생에 매료되는 남자들 자기들만의 숲 속 요새가 필요하다 자신의 힘을 깨닫게 하는 모험 제4장 전자매체의 영향 아이들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 폭력을 가하는 매체 대중매체 속의 성(性) 포로노가 아이들에게 주는 충격 우리가 보는 TV 프로그램은 우리 자신이다 전자기기와 맺는 관계 제5장 남성호르몬을 어떻게 다스릴까? 우울한 아이들 인지발달상의 성숙도 제6장 격려, 통제, 경쟁 어머니와 아버지의 격려는 다르다 스포츠와 통제 경쟁의 역할 제7장 어머니가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것 사랑의 얼굴 매의 눈으로 지켜보기 품위 수호 자애로움 감정 커넥터 사랑이 옆길로 샐 때 모성의 갈등 제8장 아버지가 만드는 차이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것 축복 사랑 자기 통제 제9장 소년에서 남자로 성숙한 어른이 필요하다 ‘네 탓이야’에서 ‘내 책임이야’로 올바른 신념체계를 세우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전진하기 제10장 종교의 영향 신은 소년들에게 이롭다 왜 소년들에게 종교가 필요할까 제11장 어떻게 살라고 가르쳐야 할까? 정직함 용기 겸손 온유 친절함 제12장 당신이 확인해야 할 열 가지 1) 당신이 아들의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유념하라 2) 아들의 내면을 성장시켜라 3) 아들의 남성성을 긍정적으로 발달시켜라 4) 목적과 열정을 찾도록 도와주어라 5) 봉사를 가르쳐라 6) 자기 존중을 가르쳐라 7) 포기하지 마라 8) 아들의 영웅이 되라 9) 아들을 지켜보라, 계속 지켜보라 10) 당신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주어라 단지 여자아이보다 활동적이고 체력이 강하다는 이유로 남자아이를 제대로 이해 못한 채 아들을 힘들게 하는 부모들에게 아들을 딸 이상으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더 민감하고 더 쉽게 상처 받는다 남자아이에 대한 편견이 있다. 직접 아들을 키우는 부모조차도 아이의 개인적인 성향을 살피기보다 일반적인 편견에 입각하여 아이를 키우는 경향이 많다. 아들은 무조건 강하고 엄하게 키워야 한다며 운동을 시키거나 거친 말로 대하는 태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남자아이는 표현하지 않아도 애정을 느끼고 큰소리로 야단을 쳐야 알아듣고 침묵하고 있으면 반항하는 것일까? 남자아이도 여자아이 못지않게 부모의 애정을 갈망한다. 특히 아버지의 애정은 아이의 인생에 절대적인 조건이다. 아들에게 친절과 애정, 격려를 해주기 시작하면 아이의 삶이 변한다. 부모의 인정과 사랑, 칭찬을 받지 못하면 아이는 삶이 공허하고 방향을 잃은 것처럼 느끼게 된다. 만약 부모 중 하나가 아들 곁에 있지 못하다면, 누군가가 그 빈자리를 채워줘야 한다. 부모와 아이 사이가 돈독하다면 아이는 남자로 성장해가는 올바른 길을 발견할 것이다. 아들에게 부모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없다. 아들이 길 잃은 아이가 되지 않도록 자신의 삶에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오랜 시간에 걸쳐 그 목적을 찾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 남자아이다운 미덕을 키워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들을 크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일곱 가지 방법 이 책은 많은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 잘못된 정보, 혼란스러운 가정들에 대해서 샅샅이 파헤쳤다. 소아과 의사로서 경험, 과학적 자료, 그리고 ‘자녀 교육’ 지침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지나쳐버리게 되는 일반 상식 등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조언을 해준다. 어떤 것이 아이들에게 최선이고 진실이 무엇인지 찾는 데 집중했다. 정직하고 용감하며 겸손하고 유순하고 친절한 남자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을 뽑아 일곱 가지로 정리하면서 각 장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들을 잘 키우는 데 필요한 자질을 모두 갖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은 아들의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수 있는 작은 한걸음이 될 것이다.
SD에듀 독학사 심리학과 2단계 6과목 벼락치기
시대고시기획 / 독학학위연구소 (지은이) / 2024.03.06
23,000원 ⟶ 20,7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독학학위연구소 (지은이)
이 책은 독학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 기출복원문제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최근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기출복원문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핵심이론을 요약·정리한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를 수록하였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 최종모의고사 마무리 점검을 위해 출제 경향을 반영한 ‘최종모의고사’를 수록하였습니다. ※ 무료강의 : www.sdedu.co.kr > 검정고시/독학사 > 독학사 > 학습자료실 > 무료특강 ※ 무료강의 업데이트는 시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기출복원문제 Ⅰ. 이상심리학 Ⅱ. 감각 및 지각심리학 Ⅲ. 사회심리학 Ⅳ. 발달심리학 Ⅴ. 성격심리학 Ⅵ. 동기와 정서 · 핵심요약집+최종모의고사 Ⅰ. 이상심리학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기출동형 최종모의고사 최종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Ⅱ. 감각 및 지각심리학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기출동형 최종모의고사 최종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Ⅲ. 사회심리학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기출동형 최종모의고사 최종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Ⅳ. 발달심리학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기출동형 최종모의고사 최종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Ⅴ. 성격심리학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기출동형 최종모의고사 최종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Ⅵ. 동기와 정서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기출동형 최종모의고사 최종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독학사 시험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개하는 평가영역을 기반으로, 개념 위주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영역을 바탕으로 많은 분량의 이론을 한정된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본 교재는 독학사 심리학과 2단계 전용 수험서로, 수험생들이 최종 마무리 점검용으로 본 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 기출복원문제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핵심이론을 요약·정리한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를 수록하였습니다. · 최종모의고사 마무리 점검이 가능한 ‘최종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과 같이 연습해 보고, 상세한 해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www.sdedu.co.kr)을 통해 ‘기출복원문제’와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강의가 무료로 제공되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교재로 학습하시는 독자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미국의 문화 :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
솔과나무 / 한솔교육연구모임 (지은이) /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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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과나무소설,일반한솔교육연구모임 (지은이)
'세계통찰-미국'의 여덟 번째 책인 <미국의 문화 -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편은 우리에게 친숙한 핼러윈데이 축제, 영화 [포카혼타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 등을 통해 미국을 구성하고 있는 민족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미국의 역사는 여타 국가들에 비해 짧다. 그러나 미국인은 기나긴 역사를 가진 원주민과 이민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역설적으로 미국의 역사는 유구하다. 미국은 세계 각 민족의 역사를 끌고 들어와 그들만의 용광로에 녹임으로써 단기간에 현대사의 골조를 완성했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타 문화를 배척하는 정책을 사용하면서 주변국을 침략한 제국이나 열강은 단기간에 멸망하고 말았다. 반면 다소 부족함이 있더라도 다른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더욱 융성해지도록 장려한 나라는 오래도록 전성기를 누렸다. 다양한 문화와 민족에 대한 담론과 고민은 미국과 같은 거대한 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한국인에게도 이러한 것들은 동일하게 주어진다. 이 책을 읽으며 미국을 파악하는 것은 우리의 당면한 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일도 될 것이다.서문 왜 미국을 읽어야 할까요? 추천사 세상의 변화를 읽고 앞을 내다보는 힘 추천사 <세계통찰> 시리즈에 부쳐 1장. 신앙으로 미국을 세운 청교도 제임스타운을 건설한 105명의 원정대 | 장난꾸러기 인디언 소녀, 포카혼타스 | 교황의 권력에서 벗어나 국교회를 세운 영국 왕 | 제임스 1세의 폭정과 청교도 탄압 | 65일간의 사투 끝에 도착한 미지의 대륙 들여다보기 청교도적인 삶을 살다 간 100달러의 주인공 2장. 아메리카의 원래 주인, 인디언 높은 정신세계를 가진 인디언 사회 | 인디언과 버펄로의 슬픈 운명 | 유령 셔츠를 입은 수Sioux족과 약속의 땅 | 끊임없이 소비만 반복하는 인디언의 무력한 삶 들여다보기 인디언을 괴롭히는 인디언 보호법 3장. 피와 눈물로 차별을 극복한 흑인 노예시장 앞바다에 몰려든 상어 떼 | 흑인 노예와 기독교 | 악명 높은 짐 크로우 법 | 흑인을 미국 시민으로 인정하지 않은 미국 법원 | 미국사회의 근간을 뒤흔든 연방 대법원 판결 | 몽고메리 버스 사건 | 흑인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미시시피 자유여름 운동 | 네쇼바 카운티 살인 사건 | 흑인 인권운동이 제거한 장애물들 | 흑인운동의 또 다른 축 - 말콤 X | 이슬람교로 개종하다 | 흉탄에 의해 사라진 급진적 흑인운동 | 의문에 갇힌 킹 목사 암살사건 | LA 폭동사건 | 흑인의 희망과 현실 | 소수자 우대정책과 오레오 쿠키 들여다보기 흑인과 수학 4장 핼러윈데이 문화를 가져온 아일랜드계 미국인 핍박받고 무시당한 아일랜드 사람들 | 어둠 속에서 자라는 고마운 감자 | 감자가 사라지자 생긴 비극 | 관선에서 타이타닉까지 | 환영받지 못한 자들 | 핼러윈의 기원 | 성 패트릭과 세 잎 클로버 | 뜨거운 교육열로 성공한 아일랜드 사람들 들여다보기 아일랜드 사람들이 이룬 승리 5장 열정의 땅 남미에서 온 히스패닉 운명을 가른 미국 멕시코 전쟁 | 미국으로 몰려든 치카노 | 푸에르토리코인의 희망과 좌절 | 쿠바 보트피플과 남미의 정치 망명자들 | 흑인과 히스패닉 사이의 갈등 | 지머먼 사건 | 목숨을 걸고 건너는 리오그란데강 | 인종 간 서로 다른 입장들 | 하얀 미국 만들기 | 미국판 만리장성 | 멈출 수 없는 미국행 들여다보기 코카콜라를 당황시킨 멕시칸의 입맛 6장 미국을 배후에서 지배하는 유대인 강대국에 둘러싸인 고난의 민족 | 디아스포라 | 상업에 특기를 보인 중세의 유대인 | 고리대금업, 그리고 유대인에 대한 혐오 | 유대인과 유럽 국가의 흥망성쇠 | 미국으로의 집단 이주 | 유대인의 안식일, 사바스 | 유대인의 음식, 코셔 | 막대한 부로 정치를 거머쥐다 | 금융 황제 로스차일드 가문 | 뉴딜정책과 맨해튼 프로젝트 | 유대인 세력에 대한 오바마의 도전 | 유대교로 개종한 트럼프의 딸 | 친이스라엘 정책으로의 회귀 | 유대인 교육의 힘 | 미국 유대인이 맞이하는 새로운 위기 들여다보기 차별받는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7장 예술에 대한 근원적 의문을 제기한 미국 대중 미술 미국 중심의 예술 시대가 열리다 | 소변기를 샘이라고 부른 마르셀 뒤샹 | 추상표현주의 시대를 연 잭슨 폴록 | 팝아트를 연 앤디 워홀 | 돈이 모이는 곳에 예술도 있다 들여다보기 미술계의 테러리스트, 뱅크시 8장 다양한 문화가 만들어 낸 최고의 뮤지션들 재즈의 선구자, 루이 암스트롱_자유인이 된 흑인의 노래 | 랄랄라 두비둡바, 스캣 송 | 나는 광대로 남고 싶어요 |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_흑과 백이 어우러진 노래 | 흑인 문화를 체득한 어린 시절 | 욕망의 해방구인 로큰롤을 부르다 | 전투병이 된 프레슬리 | 갑작스러운 죽음 | 프레슬리가 남긴 업적 | 백인 정서의 컨트리 가수 존 덴버_기타와 함께한 어린 시절 | 자연보호주의자가 된 존 덴버 | 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_잃어버린 어린 시절 | 마이클 잭슨의 홀로서기 | 백인음악을 정복한 흑인 가수 | 피터팬이 되고픈 남자 | 팝 황제의 몰락 | 죽음 뒤에 밝혀지는 진실 | 세계를 주도하는 미국의 대중음악 들여다보기 미국의 대중음악계를 평정한 비틀스■ 교과연계표 중학교-공통-사회1-01. 내가 사는 세계 중학교-공통-사회1-07. 개인과 사회생활 중학교-공통-사회1-08. 문화의 이해 중학교-공통-사회1-02. 우리와 다른 기후, 다른 생활 중학교-공통-사회1-03.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 중학교-공통-사회2-09. 글로벌 경제 활동과 지역 변화 중학교-공통-사회2-10.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환경 고등학교-통합사회-하브루타를 통한 삶의 목적과 행복의 의미 성찰하기 고등학교-통합사회-다양한 문화 현상-갈등 해결과 공감 고등학교- 다문화 사회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 고등학교 -세계사- 유럽 아메리카 지역의 역사 고등학교-사회문화-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고등학교-사회문화-문화와 일상생활 고등학교 경제-세계 시장과 교역 고등학교-세계지리-독특하고 특수한 지형들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의 힘은 어디에서 나와 어떻게 발휘되는지 보여주는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 미국을 구성하는 민족을 알면 인류를 이해할 수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 대서양을 건너온 유럽인, 피눈물로 차별을 극복한 흑인, 유대인, 히스패닉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이, 이 책 한 권에 다 들어있다. [세계통찰-미국]의 여덟 번째 책인 『미국의 문화 -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편은 우리에게 친숙한 핼러윈데이 축제, 영화 ,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 등을 통해 미국을 구성하고 있는 민족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미국의 역사는 여타 국가들에 비해 짧다. 그러나 미국인은 기나긴 역사를 가진 원주민과 이민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역설적으로 미국의 역사는 유구하다. 미국은 세계 각 민족의 역사를 끌고 들어와 그들만의 용광로에 녹임으로써 단기간에 현대사의 골조를 완성했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타 문화를 배척하는 정책을 사용하면서 주변국을 침략한 제국이나 열강은 단기간에 멸망하고 말았다. 반면 다소 부족함이 있더라도 다른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더욱 융성해지도록 장려한 나라는 오래도록 전성기를 누렸다. 다양한 문화와 민족에 대한 담론과 고민은 미국과 같은 거대한 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한국인에게도 이러한 것들은 동일하게 주어진다. 이 책을 읽으며 미국을 파악하는 것은 우리의 당면한 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일도 될 것이다. 미국의 건국 과정은 건국 신화도 없이 모호한 상형문자나 수수께끼도 없이 진행되었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이민자들에 의해 다양한 문화들이 이식되었다. 그 과정에서 원주민은 쇠락했고 이민자들은 부흥했다. 자유주의에 기반을 둔 미국의 정신은 다양한 문화를 녹이는 화력이 되었지만, 그 결과 구축된 사회, 경제적 시스템은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켰다. 어떤 민족은 세계 최강 미국의 꼭대기에 서서 진두지휘하게 되었지만, 어떤 민족은 사회에 만연해 있는 차별로 인해 끝없이 싸워야 했다. 미국의 정권이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영향을 받는 민족도 있다. 미국의 민족은 다양한 사회적 층위를 이루며 각자의 위치를 지키는 한편 불평등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타협의 흐름을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역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제대로 갖추는 일이 쉬워진다. 그러한 안목을 갖춘 사람이 21세기가 원하는 인재이며, 이러한 인재가 많은 사회일수록 발전과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자유주의와 평등사상은 예술 분야에서 오롯이 드러난다. 이 역시 다양한 민족과 그들의 문화가 융합되어 표현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리듬을 가져온 흑인과 자연의 풍광을 노래하는 백인이 미국의 음악에 개성을 더했고,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의 징후를 직시한 미술가들이 예술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질 수 있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유럽 회화에 대한 자격지심을 떨쳐낸 잭슨 폴록을 이 책에서 생생히 만날 수 있다. [세계통찰-미국]의『미국의 문화 -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편은 어려운 환경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만나도록 이끌어 준다. 살아남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지만 오랜 기간 차별받아야 했던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분투는 오늘날 성공으로 이어졌다. 노예선에 실려와 모진 세월을 버텨내야 했던 흑인들의 사회 운동과 투쟁은 또 다른 드라마이다. 법과 제도를 고치고 드러나지 않은 차별까지 없애기 위해 용감히 나선 일은 미국인의 유전자에 불굴의 의지로 새겨져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미국에 정착한 한국인에 대해 궁금해하고 고민하기를, 더 나아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불공정한 관행들과 이를 타파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해 볼 것을 제안한다.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 책 또한 흥미로운 사실과 지식들로 채워져 있다. 핼러윈데이 호박등의 유래나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의 최후의 항전 이야기 등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매혹적인 서사이다. 인디언에게 있어 미국의 들소, 버펄로는 어떤 의미였는지 흑인이 생각하는 오레오 쿠키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 머릿속에 의문부호를 달고 알아 가는 재미가 가득하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 ‘들여다보기’를 통해서는 인간의 달 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여성 흑인 수학자도 만나볼 수 있고, 미국과 멕시코의 콜라맛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 수도 있다. ‘유대교’라는 종교를 믿으면 모두 동등한 유대인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피부색에 따라 차별받는 사실을 알게 되는 동안에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불평등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의 문화 -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은 이러한 활동에 최적화된 책이라 단언한다. 왜 미국을 읽어야 할까요?- 시리즈 소개 〈세계통찰〉 시리즈는 다양한 독자들에게 세계를 통찰할 수 있는 지식과 교양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오대양 육대주의 주요 국가들에 관한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독자 스스로 알게끔 하고자 합니다. 지구상에 있는 국가들은 별개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유기체입니다. 여러 나라 가운데 〈세계통찰〉 시리즈에서 미국 편 16권을 먼저 출간하는 이유는 유기적인 세계에서 미국이 가진 특별한 지위 때문입니다. 19세기까지 세계를 호령하던 대영제국의 패권을 이어받은 미국은 20세기 이후 오늘날까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강의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유시장을 중시하는 자본주의 이념을 전 세계에 전파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많은 나라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무역을 통해 가난을 딛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애플이나 구글 같은 미국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수많은 일자리와 자본력을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알기 위해 ‘미국의 대통령’을 시작으로 한 ‘미국을 만든 사람들’ 편을 소개합니다. 대통령제를 기반으로 한 미국식 민주주의는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수많은 국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들이 대부분 대통령제를 선택하면서 대통령제는 미국을 넘어 많은 국가의 정치체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전 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를 세계 최강으로 만든 ‘기업인들’ 역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세계인의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고 있는 ‘예술인과 지식인’도 이야기의 대상입니다. ‘사회 문화’ 편에서는 미국의 문화를 통해 미국만이 가진 특성을 살펴봅니다. 창의와 자유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는 할리우드 영화, 청바지, 콜라 등 미국만의 문화를 탄생시켰고 이는 전 세계로 확산되어 지구촌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미국의 문화는 미국인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산업’ 편에서는 정보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유통 등 미국의 주력 산업을 통해 오늘날 미국이 세계경제를 주무르고 있는 비결과 미래에도 미국이 변함없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쟁’ 편에서는 미국이 참전한 전쟁을 통해 전쟁이 미국은 물론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봅니다. 미국은 전쟁으로 독립을 쟁취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냈습니다. 다시 말해 전쟁은 미국이 세계를 뜻대로 움직이는 도구였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는 20세기 이후 지구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미국에 관한 지식이 없으면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국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세상이 돌아가는 힘의 원리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세계통찰〉 시리즈 미국 편은 ‘미국을 만든 사람들’(6권), ‘세계의 중심이 된 미국의 문화와 산업’(6권), ‘전쟁으로 일어선 미국’(4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총 16권의 인물, 사회 문화, 산업, 전쟁 등 주요 분야를 다루면서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미국의 진면목, 나아가 세계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정치, 경제, 문화사에 남을 인물들과 역사에 기록될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화와 사례를 들어가면서 쉽고 재미있게 썼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다 보면 누구나 미국과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와이즈베리 / 마이클 샌델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김선욱 (감수)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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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베리소설,일반마이클 샌델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김선욱 (감수)
정교한 논리와 지적 대화로 전 세계 독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정의’, ‘공정’ 열풍을 일으켰던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공정하다는 착각》 이후 3년 만에 신간을 들고 찾아왔다. 이번에 꺼내든 화두는 다름 아닌 ‘위기의 민주주의’다. 그는 또다시 생생하고 치열한 토론의 한복판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며 삶의 질서에 관한 불편한 의문을 제기한다. “민주주의는 정말 선한가?”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며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 체제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런 의문에 도리어 의문이 들 것이다. 이에 샌델은 반박하기 힘든 일침을 놓는다. “그렇다면 자유와 풍요 속, 더 큰 상실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샌델의 국내 번역서 대부분을 감수해온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는 이 책의 해제를 통해 “그동안 샌델 교수가 다뤄왔던 주제들이 총집결된 결정적 저술”이라고 일컬었다. 정의, 공정, 자유주의, 공공철학, 자본주의, 공동체와 자치까지… 그야말로 ‘샌델 정치철학의 종합 세트’라고 할 수 있는 이 한 권은 우리가 몰랐던 민주주의에 대한 폭넓고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며 옳음을 넘어 ‘좋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찰의 기회를 선사한다.추천의 글 개정판 서문 들어가며 1장. 시민의식의 정치경제학 : 경제는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2장. 공화국 초기의 경제와 시민적 덕목 : 공화주의적 이상과 산업을 찾아서 3장. 자유노동 대 임금노동 : 노동자와 노예는 어떻게 다른가 4장. 공동체와 자치, 그리고 점진적 개혁 : 진보주의에 가려진 '거대함의 저주' 5장. 자유주의와 케인스혁명 : 경제학의 승리가 의미하는 진실들 6장. 절차적 공화주의의 승리와 고난 : 민주주의의 불만이 불신으로 이어지다 7장.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 1990년대 이후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주 해제통제를 벗어난 경제 권력이 벌인 일들… 마이클 샌델, 민주주의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다! 민주주의는 사실 새롭지 않은 키워드다. 오래됐을 뿐만 아니라 정치권의 남발로 인해 듣기만 해도 피로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왜 마이클 샌델은 지금 이 순간, 다시 ‘민주주의’를 꺼내든 것일까? 이 책은 1996년 미국에서 출간된 초판 《민주주의의 불만(Democracy’s Discontent)》을 4반세기 만에 전면적으로 고쳐 쓴 개정판이다. 본문을 업데이트하는 수준을 넘어 초판의 두 기둥 중 하나인 미국의 헌법적 전통, 즉 헌정주의 부분을 들어내고, 또 다른 골자인 정치경제 담론에 집중해 전체 분량의 4분의 1을 새로이 저술했다. 샌델은 초판 이후 민주주의의 불만이 훨씬 더 예리하고, 한층 더 원한이 깊으며, 심지어 치명적으로 퇴보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기업과 엘리트 지배층은 정치후원금과 로비스트 집단을 동원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규칙을 만들고, 시민들이 부채에 허덕이게 방관한다. 소수의 거대 기업은 주요 산업을 장악해 물가를 올리고 노동자들의 불평등을 조장하며, 소셜미디어는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를 여과 없이 내보내며 대중의 주의력을 흔들고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탈취해간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좌파를 지지하는 사람과 우파를 지지하는 사람들, 도시에 사는 사람과 지방에 사는 사람들, 학위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부유층과 서민, 심지어 여성과 남성은 물론 세대가 전부 분리된 채 살아가며 제각기 출처가 다른 뉴스를 접하고 다른 사실을 믿으며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는다. 이처럼 자본주의적 폭력과 너덜너덜해진 사회적 유대감에서 파생된 경제적·정치적 양극화는 미국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사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샌델은 우리가 처한 이 곤경이 밀접한 연결고리로 민주주의를 무력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시의적이고도 심층적인 ‘민주주의 토론’이 긴요한 때인 것이다. -“지금 우리가 느끼는 불만의 정체를 완벽히 밝혀낸 책!” 〈월스트리트저널〉 대부분의 사람은 민주적 통제를 벗어난 ‘경제 권력’이 우리 삶에 초래하는 결과에 주의를 기울이는 데 익숙하지 않다. 자신을 시민으로 생각하기보다 소비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대기업이 주요 산업을 독점해나가는 것을 목격할 때 시민사회의 건전성이나 공정성이 훼손될까 우려하기보다 재화의 가격이 오를 것을 걱정한다. 은행의 예금 수수료와 금융사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오르고, 항공료가 오르는 것에 더 긴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제와 연관된 보편적 토의는 ‘파이를 어떻게 크게 만들까’와 ‘파이를 어떻게 분배할까’를 두고 이뤄졌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발언권을 가진 시민이 아니라 소비자이자 노동자로 전락해버렸다. 샌델은 새로운 챕터에서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불편한 공존을 이루게 된 서사를 집요하게 추적해나간다. 빌 클린턴부터 조 바이든 시대까지 미국의 주요 경제·금융 정책과 거대한 분기점을 이룬 정치사상의 변천사를 바탕으로 오늘날 사람들이 불만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는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문제와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단순히 미국 정치경제사를 열거하는 방식을 넘어 논쟁자의 태도로, 경제 발전 과정에서 시민의식이 경제와 어떤 관계를 형성해왔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경제 성장과 공정한 파이 분배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그 이상으로 시급한 사실은 경제를 만드는 과정의 이해당사자로서 시장의 지배에 휘둘리는 신자유주의적 군중이 아닌 시민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각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민주주의의 불만을 걷어낼 동력은 바로 시민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적인 경제 담론보다 덜 기술적이지만 더 정치적인 일이다. 샌델은 이렇듯 폭넓은 시민성 차원의 경제 논쟁 전통을 ‘시민의식의 정치경제학(political economy of citizenship)’이라 부르며, 이것이 우리가 모르는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옳음을 넘어 모두를 위한 ‘좋은 삶’으로!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의 위대한 제언 정치적 양극화, 부의 불평등, 기업 독과점, 세대 갈등, 능력주의… 무수한 문제들을 양산한 지금의 민주주의가 다시 활력을 찾고 제대로 기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제는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국가는 주택, 교육, 기술 가운데 어디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할까? 시장의 논리로 모두를 위한 공동선(common good)을 되살릴 수 있을까? 승자와 패자만 존재하게 만드는 능력주의는 해소될 수 있을까? 샌델은 이 답에 접근할 수 있는 두 가지 질문을 건넨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이어진 기술 관료주의 정치에 가려졌던 논제다. 하나는 ‘경제가 민주적 통제에 순응하게 하려면 어떻게 경제를 재구성해야 할까?’이고, 다른 하나는 ‘양극화를 누그러뜨리고 효과적인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공적 삶을 재구축해야 할까?’이다. “경제적 강자가 사회에 책임을 지게 만드는 것과 시민의식을 활성화하는 것, 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정치적 작업으로 보일 수도 있다. 전자는 권력과 제도에 관한 것이고, 후자는 정체성과 이상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중심 주제는 두 개의 작업이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샌델은 정치, 역사, 경제, 문화를 우아하게 넘나드는 특유의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불만을 넘어 붕괴 직전에 이른 민주주의를 분명하게 진단하는 동시에, 이 중대한 담론의 장으로 우리를 ‘시민’ 자격으로 초대한다. 모두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흥미로운 질문들을 던지고, 구체적인 맥락을 설명하며 시민으로서 우리 스스로 적합한 결론을 찾아나가도록 독려하고 인도한다. 여기에 이 책의 용도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가 상업과 교환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좋은 삶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가르쳤다. 시민이 된다는 것은 자기가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식을 고민한다는 것이고 또한 자기를 온전하게 인간적 존재로 만들어주는 미덕이 무엇인지 고민한다는 뜻이다.”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
로지 / 조정숙 지음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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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임신,태교조정숙 지음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에서는 모유수유 중에 나타나는 유방 트러블에서부터 아기의 개월 수에 따른 모유수유 방법,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하게 단유하는 방법까지 총망라해 소개한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올바른 수유 자세, 젖 물리는 법, 젖 떼는 법, 젖 양 늘리는 법 등 모유로 아기 키우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프롤로그 모유수유, 왜 해야 할까요? 엄마가 주는 최고의 선물, 모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먹일 수 있을까? 출산을 한 산모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닌 모유수유. 모유의 장점은 셀 수 없이 많다. 아기가 똑똑하고 튼튼하게 성장하는 데 토대가 되고, 엄마와 애착을 형성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많은 임신부들은 출산 후 모유로 아기를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충 젖을 물리면 아기가 잘 빨겠지’ 하는 생각으로 모유수유를 시작했다간 실패하기 십상이다. 우선 젖을 물리는 일부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젖 양이 적어서, 아기가 젖을 빨지 않아서, 가슴이 계속 붓고, 열감이 느껴져서, 젖꼭지에서 피가 나서 등등의 이유로 엄마에게 모유수유는 점점 두렵고 어렵기만 한 일이 되어간다. 어렵게 모유수유에 정착했다 해도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나타나는 난관과 궁금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인터넷에는 각종 정보가 난무하지만 정작 아기와 관련된 일이라 전문가의 의견이 듣고 싶다.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는 모유수유가 서툴고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모유를 더 먹이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린 모유수유 안내서다. 모유수유가 힘든 일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게 번거롭고 어렵기만 하다면 인류 역사에서 일찌감치 사라졌을 것이다. 모유수유는 그 힘듦을 이겨낼 만한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그 기쁨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안내할 것이다. 엄마를 괴롭히는 수유 문제를 알면 완모는 충분히 할 수 있다! 100% 성공하는 오케타니식 모유수유 비법 조정숙 박사는 한국에 처음 오케타니식 모유수유를 도입한 대한민국 대표 모유수유 멘토다.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 현대가의 정지이 상무, 탤런트 김희선, 아나운서 박지윤 등 셀러브리티부터 모유수유 중에 유방 트러블로 고통을 겪은 많은 산모들까지, 그녀의 유방간호를 받으며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지속해나갔다. 오케타니식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가 고통 없이, 즐겁고 편안하며 행복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일본의 조산사 오케타니 소토미가 연구하고 개발한 과학적인 유방 관리법으로, 모유수유를 할 때 발생하는 젖몸살, 젖 양 부족과 과다, 유두의 통증 등 다양한 유방 문제를 통증 없이 해결하여 모유의 질을 우수하게 만든다.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에서는 모유수유 중에 나타나는 유방 트러블에서부터 아기의 개월 수에 따른 모유수유 방법,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하게 단유하는 방법까지 총망라해 소개한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올바른 수유 자세, 젖 물리는 법, 젖 떼는 법, 젖 양 늘리는 법 등 모유로 아기 키우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오케타니식 모유수유로 일생에 두 번 다시 없을 행복한 모유 육아를 즐겨보자.
부모님께 챙겨드리는 놀라운 치매 예방 식사를 바꾸면 된다
정다와 / 후지타 코이치로 (지은이)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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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와취미,실용후지타 코이치로 (지은이)
치매 예방을 위해 평소 부모와 자식이 할 수 있는 일, 즉 식사 및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 다양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일본의 장(腸) 전문 의사이자 저술가로 유명한 후지타 코이치로(藤田紘一郞) 교수가 쓴 이 책의 원제목은 『親の認知症は食事で豫防できる! 親をボケさせないために今でまる方法』(부모의 치매는 식사로 예방할 수 있다!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후지타 교수는 책의 앞부분에서 ‘치매는 약으로 낫지 않는다.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면 의사가 어떻게 치료해주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치매약이 처방되는 것은 인지 기능 저하를 완만하게 하는 것이 목적일 뿐, 아직까지 현대의료로 치매를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부모님의 뇌가 아직 건강할 때 뇌세포 지키기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천하는 것이 훨씬 간편한 일이라고 강조한다.들어가며 2 부모님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자녀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추천의 글 6 제 1 장 부모님이 70세가 넘으면 ‘아침 식사’를 거르게 한다 ∇ 예방법이 있는데 실천하지 않는 것은 안타깝다! 14 ∇ 머리를 다치고 나서 깨달은 ‘치매’의 괴로움 15 ∇ ‘아침 식사’를 거름으로써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17 ∇ 공복 시간을 길게 하면 뇌세포가 다시 젊어진다 19 ∇ 식사 간격은 가능한 한 길게 한다 21 ∇ 아침 식사 대신에 ‘MCT 오일’이 들어간 커피를 드시게 하라 23 ∇ 치매란 뇌 속에 ‘쓰레기’가 방치되는 것 25 ∇ 몸을 보호하는 ‘면역세포’가 치매를 가속시킨다 27 ∇ 10년 후에는 65세 이상의 5명 중 1명은 치매 29 ∇ 치매는 약으로 낫지 않는다 30 ∇ 부모님이 치매에 걸릴지는 젊은 시절의 체형으로 알 수 있다 31 ∇ 치매는 20년 이상에 걸쳐 일어난다 33 ∇ 부모님께는 ‘칼슘이 들어있는 생수’를 준비해 드린다 35 ∇ 왜 칼슘이 뇌졸중을 막는가 37 ∇ 노화란 몸에서 수분이 상실되어 가는 것 40 ∇ 치매를 막는 아침과 저녁에 마시는 물 한 잔 42 ∇ 부모님이 ‘운전을 그만둘 때’라고 생각하시게 하는 방법 44 ∇ ‘사는 재미’가 있는 부모님은 돌봄이 필요 없다 47 ∇ 만보기는 치매 예방을 위한 최고의 선물 49 ∇ 걷는 시간은 하루 24분이면 된다 51 제 2 장 하얀색 주식(主食)은 드시지 않게 한다 ∇ 치매란 ‘뇌의 당뇨병’이다 56 ∇ 당뇨병은 뇌를 ‘연료 부족’ 상태로 만든다 57 ∇ 오후에 먹는 간식은 단것을 드시게 해서는 안 된다 58 ∇ 하얀색 주식(主食)은 뇌세포를 쓰레기로 만든다 60 ∇ 50세가 넘으면 부모님도 당신도 하얀색 주식(主食)은 먹지 않는다 61 ∇ 젊을 때와 같은 식생활을 계속하면 ‘뇌의 쓰레기’는 늘어간다 63 ∇ 처음에는 채소부터 드시게 한다 65 ∇ 나는 중도(重度) 당뇨병을 ‘당질 제한’으로 고쳤다 66 ∇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은 과자 대신 ‘고기’, ‘달걀’, ‘생선’을! 68 ∇ ‘당질(糖質)을 제한’하면 부모님은 점점 온화해진다 70 ∇ 고령자일수록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72 ∇ 고기를 드시게 한다면 주 2회가 가장 좋다 74 ∇ 수명이 80세인 사람과 100세인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76 ∇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지 않게 하는 최고의 요리 - 버섯전골 78 ∇ 술은 두 잔까지는 드시게 하는 것이 좋다 80 제 3 장 ‘매운 것’, ‘쓴맛이 나는 것’을 드시게 한다 ∇ 지중해 요리를 먹는 사람에게 치매가 적은 이유 84 ∇ 치매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향신채를 듬뿍 사용한다 87 ∇ ‘마늘 간장’과 ‘마늘 된장’을 선물한다 89 ∇ 뇌혈관에 좋은, 삶지 않은 브로콜리 91 ∇ 부모님 댁의 식용유는 반드시 ‘EV 올리브유’로 바꾸게 한다 92 ∇ 치매 예방에 좋은 생선을 많이 드시게 한다! 96 ∇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드시는 부모님께는 아마인유나 들기름을 보내 드린다 98 ∇ 치매 방지로 주목받기 시작한 닭가슴살과 가리비 내장 100 ∇ ‘쌀겨 가루’에는 치매를 억제하는 힘이 있다 102 ∇ 왜 인도사람에게는 치매가 적은가? 104 ∇ 하루 한 번 미지근한 목욕물에 들어가시게 한다 105 ∇ 치매 방지에 매우 효과적인 커피와 녹차 107 제 4 장 부모님의 ‘마이 유산균’을 안다 ∇ 부모님의 변비는 치매 신호 112 ∇ ‘장(腸) 연령’이 젊은 부모님일수록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다 113 ∇ ‘날씬균’이 많은 사람은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다 115 ∇ 고령의 부모님일수록 ‘끈끈한 식품’을 많이 드시게 한다 116 ∇ 혼자 사시는 부모님께는 정기적으로 ‘양배추 초절임’을 보내드린다 119 ∇ 부모님의 ‘마이 유산균’을 안다 123 ∇ 치매에도 장수에도 좋은, 된장국의 엄청난 힘 126 ∇ 만일 장에 좋은 것을 먹고 있는데 배가 아프면? 129 ∇ 만일 부모님의 고집이 세졌다면 유해균이 늘어난 것이다 131 ∇ ‘장(腸) 비틀기 체조’로 배를 따끈따끈하게 한다 133 ∇ 부모님께 “이제 연세 드셨으니까”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135 ∇ 20대 시절의 환경을 재현하면 뇌가 젊어진다 137 마치며 140- 독자 대상 : 중년 및 고령층 - 구성 : 이론 - 특징 : ① 치매 예방을 위해 식사 및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의학적 이론 ② 부모님과 자식이 함께 실천활 수 있는 치매 예방법 이 책은 치매 예방을 위해 평소 부모와 자식이 할 수 있는 일, 즉 식사 및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 다양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일본의 장(腸) 전문 의사이자 저술가로 유명한 후지타 코이치로(藤田紘一郞) 교수가 쓴 이 책의 원제목은 『親の認知症は食事で豫防できる! 親をボケさせないために今でまる方法』(부모의 치매는 식사로 예방할 수 있다!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후지타 교수는 책의 앞부분에서 ‘치매는 약으로 낫지 않는다.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면 의사가 어떻게 치료해주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치매약이 처방되는 것은 인지 기능 저하를 완만하게 하는 것이 목적일 뿐, 아직까지 현대의료로 치매를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부모님의 뇌가 아직 건강할 때 뇌세포 지키기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천하는 것이 훨씬 간편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제1장 부모님이 70세가 넘으면 아침 식사를 거르게 한다, 제2장 하얀색 주식(主食)은 드시지 않게 한다, 제3장 매운 것, 쓴 맛이 나는 것을 드시게 한다, 제4장 부모님의 ‘마이 유산균’을 안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1장에서는 ‘아침식사 대신에 ’MCT 오일‘이 들어간 커피 · 녹차를 마신다’ 등 20가지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은 과자 대신 고기, 달걀, 생선을!‘ 등 15가지, 3장에서는 ’치매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향신채를 듬뿍 사용한다‘ 등 12가지, 그리고 4장에서는 ’부모님께 “이제 연세가 드셨으니까”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등 12가지, 총 59가지의 치매를 예방하는 실천 방법이 정리되어 있다. 특히 이들 59개 항목은 누구나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쉽고 간편하게 실천이 가능한 것들이어서, 이 책에 더욱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후지타 교수는 의사였던 부친이 요양병원에서 치매 증상을 일으켜 “집으로 데리고 가세요”는 통보를 받고, 임종 시까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 그 때 그는 장남이자 의사인 내가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이 있지 않을까하고 후회를 하였다. 그리고 자신도 80세가 넘으면서 자식들로부터 ”아버지 치매에 걸리시면 안 돼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고, 여동생과 아내의 언니도 치매 기미를 보이면서, 치매 예방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생각하게 되었다. 후지타 교수는 ‘치매는 나이가 들면 누구라도 걸릴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지만, 예방할 수도 있다. 치매의 예방은 식사와 생활 속에 있다. 가능하면 본인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노력해도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많이 있다. 그럴 때일수록 자녀가 치매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다.’ 고 부모와 자식이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기생충학, 열대의학, 감염면역학 등을 전공한 저자 후지타 코이치로 교수는 일본 최고의 권위 있는 의학자이다. 그는 『웃는 회충』, 『장내(腸內) 혁명』, 『장(腸)을 망치는 습관, 튼튼하게 하는 습관』, 『뚱보균 격퇴! 보존 음식 레시피』,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장(腸)에 좋은 것’만 하라!』, 『내가 당질(糖質) 제한에도 불구하고 요요 현상도, 좌절도 하지 않은 이유』 등의 많은 저서를 집필하여, 일본 국민의 장 건강 전도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의사로서의 체험과 의학적 근거를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 나가는 그의 저서는, 이미 국내에서도 여러 권이 번역 출간되어 있어, 평소 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그의 치매 예방법도 신뢰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께 챙겨드리는 놀라운 치매 예방 식사를 바꾸면 된다』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는 책- 59가지 치매 예방법 총정리 도서출판 정다와 출간 / 154쪽 / 정가 14,000원 식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59가지 방법을 의학적 근거와 지식을 바탕으로 쉽고 친밀감 있게 정리한 책 『부모님께 챙겨드리는 놀라운 치매 예방 식사를 바꾸면 된다』가 의약학·건강도서 전문출판사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후지타 코이치로(藤田紘一郞) 교수는 일본 최고의 장(腸) 전문 의사이자 저술가로 유명하다. 그는 치매에 걸린 의사 출신의 아버지를 돌보면서, 그리고 자신도 나이가 들어 자식들로부터 ”아버지 절대 치매에 걸리시면 안 돼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면서, 치매에 걸리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깊이 연구하게 되었다. 그러한 그는 이 책의 서두에서 ‘치매는 약으로 낫지 않는다.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면 의사가 어떻게 치료해주겠지’ 라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치매약이 처방되는 것은 인지 기능 저하를 완만하게 하는 것이 목적일 뿐, 아직까지 현대 의료로 치매를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부모님의 뇌가 아직 건강할 때 뇌세포 지키기를 부모와 자식이 함께 실천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고 쉬운 일이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제1장 ‘부모님이 70세가 넘으면 아침 식사를 거르게 한다’ 등 4장으로 구성되어 있있다. 그리고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은 과자 대신에 고기, 달걀, 생선을‘,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하루에 1만보를 걸으세요.” 라며 만보기를 선물해 드린다’. ’“치매에 걸리지 않으시려면 흰쌀밥과 과자를 드시지 마세요.”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으니 채소부터 드시게 한다‘ 등 부모와 자식이 평소의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과학적 근거와 의학적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쉽고 친밀감 있게 안내하고 있다, ‘암보다 무서운 게 치매다’. 치매는 지능, 의지, 기억 등이 악화되어, 이제까지 해왔던 생활을 서서히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돌봄을 필요로 하고, 가족은 물론 주변을 힘들게 하는 질병이다. 우리나라의 치매환자는 2024년 100만 명, 2039년에는 2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 때는 8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게 된다. 이제 치매는 내 이웃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나의 일, 내 가정의 얘기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치매환자 1명을 돌보는데 하루 6~9시간이 소요되며, 1년에 2,072만 원의 돌봄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 국가는 물론 각 가정마다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나이가 중년이거나, 노년의 부모님이 계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고 실천해야할 내용들이다. 또 직무상 환자를 접하는 의료진이나, 약국 약사들에게는 환자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상담하는데 빼 놓을 수 없는 학술적 자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부모님 스스로 평소에 치매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자식이 선물할 수 있는 책이다.예방법이 있는데 실천하지 않는 것은 안타깝다! 부모는 자녀 인생에 버팀목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지 자녀 인생에 부담이 되 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오랫동안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그렇게 순 조롭게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80세가 되어서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저는 ‘손발이 떨린다(진전)’, ‘근육이 굳어진다(근고축)’, ‘움직임이 늦다 (무동)’, ‘균형 잡기 힘들다(자세 반사 장애)’ 같은 4가지 증상이 때때로 나타나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파킨슨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 상입니다. 파킨슨병은 운동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질병으로, 40~50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손발이 굳는 등 가벼운 증상에서 시작해 서서히 진행되는데, 결국 거동불능이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치매나 우 울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아마 저는 아주 초기의 파킨슨병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저 자신이 의사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것은 알고 있으며, 여러 논문에서 질병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 대로 방치하면 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비관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파킨슨병의 증상을 악화시켜서 치매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매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고령자들은 어떤 대책도 실천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막상 직면해 보지 않으면 어딘지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것이 치매라는 병일 것입니다. 예방하는 방법이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면 부모 돌봄을 떠맡을지도 모르는 가족은 어떨까요? 가능하다면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지 않 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 자녀들의 솔직한 바람이지 않을까요? 치매는 걸린 후에 돌보는 것보다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간단합니다. 그것을 위해 지금 자녀가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일은 많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름으로써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그 후 저는 순조롭게 회복되어 가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간 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지만, 파킨슨병이라고 생각되는 4가지 증상은 어느 무렵부터 점점 강해져 갔습니다. 머리를 세게 부딪힘으로 써 뇌와 뇌를 둘러싼 수막이 상처를 입어 뇌세포의 염증이 퍼져 버렸기 때문 이라고 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해명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점점 상세한 것 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최대의 문제는 뇌 속에서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염증이란 몸속에서 발생한 ‘화재(火災)’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면역 작용 에 의해 일어납니다. 면역이란 인간의 몸에 장착된, 질병을 막고 낫게 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다양한 역할을 가진 세포와 조직이 하나의 팀이 되어 함 께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리면 열이 오르고 기침, 콧물, 관절통, 나른함 등의 증 상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면역세포가 병원균과 세포를 죽이기 위해 싸우고 있어서 발생하는 ‘화재’입니다. 다치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매우 아픕니다. 이 것도 면역세포가 환부를 낫게 하려고 작용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하고 있 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한마디로 염증이란 면역이 이물질을 퇴치하고 신체를 낫게 하고자 하는 반 응을 말합니다. 신체를 건강하게 정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반응이지요. 문 제가 되는 것은 염증 반응이 너무 강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면 역세포가 건강한 세포까지 공격해서 염증이 악화되어 갑니다. 사람의 뇌는 누구나 연령 증가와 더불어 염증이 확산되기 쉬운 상태가 됩 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하고 개선해 가기 위해서는 뇌 속의 염증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매우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먹어 왔습니다. 그것이 건강에 중요 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침 식사를 거르기 시작한 무렵, 파킨슨 병과 유사한 증상이 저 자신도 놀랄 정도로 완화되었습니다. 염증이 가라앉았다는 증거입니다. 뇌의 염증이 확산되기 쉬워지는 70세를 넘은 무렵부터 치매에 걸리는 사람이 매우 많아집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아침 식사 를 거르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아침 식사 대신에 ‘MCT 오일’이 들어간 커피를 드시게 하라 70세를 넘은 부모님께 “아침 식사를 드시지 마세요.”라고 직설적으로 이야 기하면 “남은 인생, 좋아하는 것을 먹는 게 뭐가 어때서”라고 화를 내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계속 먹어서 장기간 돌봄을 받는 처지가 되 면 그 부담은 가족이 지게 됩니다. 그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아침 식사 거르기는 ‘인내’를 강요하는 것 같아서 딱하게 느껴질지도 모릅 니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먹지 못하는’ 상태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인류가 탄생한 것은 약 700만 년 전입니다. 세계에서 농경이 시작된 것이 약 1만 년 전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사람은 수렵 채집에 의존하여 생존해 왔습니다. 수렵 채집 시대에는 사냥감을 구하지 못하거나 기후가 나빠서 먹을 것이 없는 날이 오히려 많았을 것입니다. 인간의 유전자는 충분한 식량을 얻을 수 없더라도 그때그때 환경에 임기응변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변화되어 왔습니다. 포도당을 얻지 못해도 케톤체를 만들어낼 수 있 는 몸이 된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반대로 현대와 같이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고 몸을 움직일 기회가 격감한 생활에 인간의 유전자는 아직 적응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획득한 농경이라는 능력이 문명 발달의 도움을 얻어 포식의 시대를 낳았습니 다. 그리고 이것이 사람을 연령 증가와 더불어 장기간의 돌봄이 필요한 몸으 로 만드는 아이러니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즉, ‘먹지 않는’ 선택은 ‘인내’가 아니라, 돌봄이 필요 없는 몸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케톤체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신체가 되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그것을 이해하고 나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건강하게 장수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 몸 안에서 많이 만들어진대요.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자녀가 말하면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지 않는 부모님은 없을 것입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아침 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제가 선언했을 때 “이게 좋 다고 하던데요.”라면서 딸이 가져다 준 것이 MCT 오일이었습니다. 텔레비전 의 건강 프로그램에서 알츠하이머병에 좋다고 소개된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MCT(Medium Chain Triglycride)란 ‘중쇄 지방산’을 말합니다. 지방산은 지질의 주요 구성요소로, 그것을 구성하는 탄소의 수에 따라 단쇄, 중쇄, 장 쇄 3가지 그룹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가운데 중쇄 지방산은 장에서 흡수가 빠르고, 간에서 빠르게 케톤체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성질이 있 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쇄 지방산의 효과를 일본에 널리 알린 것은 항노화(抗老化) 의학의 권위 자인 시라사와 타쿠지(白澤卓二) 선생님(오차노미즈 건강장수클리닉 원장)입 니다. 오랫동안 알츠하이머병에 관해 연구해 온 시라사와 선생님은 “알츠하 이머병이란 뇌의 신경세포가 ‘연료 부족’ 상태가 되어 다양한 인지 장애 증상 을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말합니다. 보통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흡수될 때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작용합니 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거나 연령 증가로 세포의 노화가 진전되어 있으면 인 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뇌세포도 포도당을 제대로 흡 수하지 못해 뇌의 신경세포가 ‘연료 부족’을 일으켜 손상되기 쉬워집니다. 한편, 뇌 속으로 들어간 케톤체는 인슐린의 매개를 거치지 않고 세포에 흡 수됩니다. 그 때문에 세포 속으로 원활하게 들어가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계속해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연료 부족’을 일으키기 쉬운 고령자의 뇌에 케톤체가 필요한 것은 이 때문 이기도 한 것입니다. 케톤체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거르 고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면서 MCT 오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MCT 오일은 최근에는 슈퍼에서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식사 대 신에 커피에 MCT 오일을 한 스푼 넣어 천천히 마시고 있습니다.
수줍은 아이보다 튀는 아이로 키워라! : 똑똑한 아이가말도 잘 한다
꿈과희망 / 박창수 글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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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육아법박창수 글
발표 잘하고, 말 잘하는 아이로 만들어 주는 비법에 대해 수록한 책이다. 오바마는 멋진 연설로 사람들을 감동시켜 대통령의 자리까지 올랐다. 점점 갈수록 말을 잘하는 사람이 각광받기 시작하고, 발표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책을 통해 수줍음을 없애고, 말 잘하고, 발표 잘하는 아이로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총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표가 왜 중요한지, 발표를 잘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는 화술의 달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 손석희, 구성애, 배칠수, 김제동 등 유명인들의 사례를 짚어준다.머리말 : 발표 잘 하는 아이가 성공한다 추천의 말 : 이제부터 달라져야 한다 Why 발표는 왜 중요할까? 나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한다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나를 보다 능력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리더십 강한 사람이 된다 지식을 서로 나눈다 학교든 직장이든 발표는 기본이다 오늘의 발표력이 20년 후 나의 무대를 빛낸다 성공한 사람은 발표에 강하다 What 무엇을 준비할까? 주제가 있는 대화를 마음껏 즐겨라 책을 항상 친구처럼 끼고 다녀라 다양한 체험을 해라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라 논리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길러라 평소 모범이 되어라 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회의를 열어라 발표할 내용을 글로 작성해 보아라 여러 번 읽어 보아라 6하 원칙에 의한 구성법을 사용해라 How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시작하는 첫 마디가 중요하다 자신 있게 말해라 표준어를 사용해라 질문을 받아라 강조가 필요할 때는 강하게 표현해라 단정한 옷차림은 기본이다 실례를 들어 이해를 쉽게 해라 나만의 개성을 입히자 발음을 정확히 해라 손은 필요할 때만 사용해라 표정을 밝게 해라 자연스럽게 말해라 친구를 만나러 서점으로 가자 부록 화술의 달인들 아나운서 손석희 -차분한 목소리 명확하고 바른 말은 그의 무기 성전문 상담가 구성애 -청소년 ‘아우성’의 대모 개그맨 배칠수 -거침없이 내뿜는 성대모사의 달인 철학가 도올 김용옥 교수 -해박한 지식, 특유한 목소리 톤과 어휘의 주인공 연예인 김제동 -소박하고 친근한 이웃집 형 같은 재담꾼 방송인 오숙희 -수다 떨면서 행복해 하는 아줌마 힐러리 클린턴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든 여장부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 윈스턴 처칠(Sir 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유머와 화술 뛰어났던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검정] 베스트 바이블 개역개정 새찬송가 - 특소(特小).색인
성서원 / 성서원 성경 편집부 (지은이) /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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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소설,일반성서원 성경 편집부 (지은이)
최고급 천연 소가죽 소재 (벗겨지지 않는 표지), 성경공부에 강한 주석성경의 대명사(핵심을 간추린 주석의 요약본), 성서원 연간 판매 best 2위! 시원한 글자 크기에 얇고 가벼운 성경, 글자크기 2.5mm 등의 특징이 있다. 특소 사이즈로 중,고등부, 대학생 추천, 연말 시상용으로 선물하기 좋다.구약 창세기(50장) 출애굽기(40장) 레위기(27장) 민수기(36장) 신명기(34장) 여호수아서(24장) 사사기(21장) 룻기(4장) 사무엘상(31장) 사무엘하(24장) 열왕기상(22장) 열왕기하(25장) 역대기상(29장) 역대기하(36장) 에스라서(10장) 느헤미야서(13장) 에스더서(10장) 욥기(45장) 시편(150편) 잠언(31장) 전도서(12장) 아가(8장) 이사야서(66장) 예레미야서(52장) 예레미야애가(5장) 에스겔서(48장) 다니엘서(12장) 호세아서(14장) 요엘서(3장) 아모스서(9장) 오바댜서(1장) 요나서(4장) 미가(7장) 나훔서(3장) 하박국서(3장) 스바냐서(3장) 학개서(2장) 스가랴서(14장) 말라기(4장) 신약 마태복음(28장) 마가복음(16장) 누가복음(24장) 요한복음(21장) 사도행전(28장) 로마서(16장) 고린도전서(16장) 고린도후서(13장) 갈라디아서(6장) 에베소서(6장) 빌립보서(4장) 골로새서(4장) 데살로니가전서(5장) 데살로니가후서(3장) 디모데전서(6장) 디모데후서(4장) 디도서(3장) 빌레몬서(1장) 히브리서(13장) 야고보서(5장) 베드로전서(5장) 베드로후서(3장) 요한1서(5장) 요한2서(1장) 요한3서(1장) 유다서(1장) 요한계시록(22장)*최고급 천연 소가죽 (벗겨지지 않는 소재) 성경 만들기 50년의 외길을 걸어온 스터디 바이블의 명가 성서원에서 오랜 연구와 작업 끝에 만든 베스트 성경입니다. 베스트 성경은 휴대하기에 좋은 성경입니다. 성서원이 그동안 축적해온 고도의 제작 기술로 글자는 크면서도 두께는 손에 쉽게 쏙 들어오도록 핸디한 스타일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에 간편합니다. 무엇보다 성경은 휴대하기가 간편해야 언제 어디서든 곁에 두고서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스트 성경은 정선된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구절을 깊이 있게 심층적으로 해석해 준 성경주석, 성경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성경의 전체 내용을 파노라마 식으로 이어서 강해한 문단요약 등이 그것으로 이는 성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베스트성경을 통해 신앙 생활의 좋은 동반자로 삼아 날로 성숙해지는 신앙을 영위하기를 바랍니다. 베스트 성경의 특징 ①성경의 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문단 요약 ②성경 공부에 도움을 주는 성경 주석 ③큰글자 찬송가와 심방성구 수록 ④시원한 글씨 크기에 얇고 가벼운 성경, 10~30대를 위한 대표 주석성경 ⑤성서원 연간 판매 best 2위! (핵심을 간추린 주석의 요약본) 추천 대상 ① 중,고등부 선물 ② 대학생 - 나의 첫 주석 성경 ③ 주석이 있어서 성경을 처음 접하는 초신자 추천 ④ 교회 연말 시상용베스트 성경 본문에 있는 주석궁핍한 자 (스가랴 7:10)가난하고 비천한 자로 세력 있는 자들에게 억눌림을 당하는 자들 (시 35:10 욥29:12 잠 30:14)이다. 넓게는 세상 속에 존재하는 성도들을 의미하기도 한다(시 10:2 사14:32) 시편 1:1~41:13 주석유대 랍비들은 기존에 전해져 오던 단편의 시들을 권별로 묶어, 모세 오경에 근거하여 다섯 권으로 분류했다. 즉 시편은 모두 다섯 권으로 분류되었는데, 그중 41편으로 구성된 본문은 시편 중 제1권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모세 오경 중 '창세기'에 비견되는 본문의 대주제는 창조와 사랑이다.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 / 이미상, 김멜라, 성혜령, 이서수, 정선임, 함윤이, 현호정 (지은이)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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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이미상, 김멜라, 성혜령, 이서수, 정선임, 함윤이, 현호정 (지은이)
2010년부터 우리 사회의 경향과 징후를 기록하는 매체로서 문학이 지니는 영향력을 믿으며 꾸준히 운영되어온 젊은작가상이 2023년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데뷔 십 년 이하 작가들의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작가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57명의 새로운 얼굴을 소개하며 독자와 신인 작가를 잇는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작가는 이미상 김멜라 성혜령 이서수 정선임 함윤이 현호정이다. 데뷔작 「하긴」으로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이미상이 올해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거머쥐었고, 한계 없는 상상력으로 읽는 이에게 경쾌한 즐거움을 선사해온 김멜라가 작년에 이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두 기수상자에 더하여 다섯 명의 작가가 올해 처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얼굴들을 널리 소개하는 것이 젊은작가상의 취지이니만큼 이들의 전복적인 시선과 한 발짝 앞서 걷는 이야기들이 더욱 뜻깊다. 일곱 편의 수상작은 그 무엇보다 자신의 힘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의 계보를 그린다. 두려워하기도, 흔들리기도, 무너지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단단하게 감아쥐어보는 인물들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 이야기들은, 이제 막 고립의 시기를 벗어난 우리에게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대상 이미상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 007 작가노트 | 일기 같은 소설, 일기에 가까워지려는 소설 해설 | 소유정 모험으로 전복하기 김멜라 제 꿈 꾸세요 … 061 작가노트 | 펜, 깃털, 그리고 환영 인사 해설 | 전승민 커피포리의 물질계 성혜령 버섯 농장 … 115 작가노트 | 여기서 시작하겠습니다 해설 | 전청림 책임은 법보다 강하다 이서수 젊은 근희의 행진 … 153 작가노트 | 동생을 이해하기 위하여 해설 | 김보경 관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공동의 행진 정선임 요카타 … 199 작가노트 | 소설을 써서, 다행이야 해설 | 박서양 발화의 시차로 다시 쓰는 해방의 역사 함윤이 자개장의 용도 … 243 작가노트 | 결국 이름을 적기는 했는데요 해설 | 임정균 금기의 역사와 탈주의 규칙 현호정 연필 샌드위치 … 291 작가노트 | 2021년 4월 20일의 일기 해설 | 인아영 가장 작은 맛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심사 경위 … 329 심사평 … 332수상작 대상 이미상 ·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김멜라 · 「제 꿈 꾸세요」 성혜령 · 「버섯 농장」 이서수 · 「젊은 근희의 행진」 정선임 · 「요카타」 함윤이 · 「자개장의 용도」 현호정 · 「연필 샌드위치」 심사위원 강화길 구효서 신형철 오은교 정이현 선고위원 김보경 박서양 소유정 인아영 임정균 전승민 전청림 “재기와 모험으로 가득찬 이야기꾸러미” 나의 자리를 찾아 떠나는 일곱 편의 여정 2010년부터 우리 사회의 경향과 징후를 기록하는 매체로서 문학이 지니는 영향력을 믿으며 꾸준히 운영되어온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데뷔 십 년 이하 작가들의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작가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57명의 새로운 얼굴을 소개하며 독자와 신인 작가를 잇는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작가는 이미상 김멜라 성혜령 이서수 정선임 함윤이 현호정이다. 데뷔작 「하긴」으로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이미상이 올해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거머쥐었고, 한계 없는 상상력으로 읽는 이에게 경쾌한 즐거움을 선사해온 김멜라가 작년에 이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두 기수상자에 더하여 다섯 명의 작가가 올해 처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얼굴들을 널리 소개하는 것이 젊은작가상의 취지이니만큼 이들의 전복적인 시선과 한 발짝 앞서 걷는 이야기들이 더욱 뜻깊다. 일곱 편의 수상작은 그 무엇보다 자신의 힘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의 계보를 그린다. 두려워하기도, 흔들리기도, 무너지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단단하게 감아쥐어보는 인물들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 이야기들은, 이제 막 고립의 시기를 벗어난 우리에게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 이미상의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은 자신을 믿으며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의 힘, 그리고 ‘할 순 있지만 정말 하기 싫은 일’을 대신 해주는 결속의 힘에 관한 이야기다. 집안의 돌봄 노동을 도맡으면서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고모가 세상을 떠나고, 이를 수습하던 목경은 카페에서 소설쓰기 방법에 관한 작가 자매의 대화를 듣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목경은 어린 시절 고모를 따라 언니 무경과 함께 떠났던 사냥 모험을 떠올린다. 액자식 구성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며 서서히 이야기의 핵심에 다가가는 이 작품은 압도적인 기세를 자랑하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멜라의 「제 꿈 꾸세요」는 자살에 실패한 ‘나’가 다시 살아보고자 먹은 초코바 때문에 질식해 사망한 후 자신의 시체를 발견해줄 사람을 정해 그의 꿈속으로 찾아가야 하는 상황을 그린다. 사랑하는 이들의 꿈으로 가 그들을 슬프게 하는 대신 즐겁게 만들겠다는 ‘나’의 결심에서 이미 벌어진 죽음에 압도되지 않고 해피엔딩을 만들어내는 전복적인 상상력을 찾아볼 수 있다. 성혜령의 「버섯 농장」은 휴대폰 명의 도용 사기를 당한 진화가 고등학교 친구인 기진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되는 서늘하고 긴장감 넘치는 여정을 좇는다. 극복과 구원을 믿지 않고, 단지 스스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청년의 현재가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서수의 「젊은 근희의 행진」은 언니 문희가 직장을 그만두고 유튜버가 된 동생 근희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자신을 전시하는 일이 더이상 특별한 일로 여겨지지 않는 지금 이 시대를 꿋꿋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정선임의 「요카타」는 죽은 언니의 이름과 나이를 물려받아 평생을 살아온 한 할머니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삶을 요약해보는 시간을 마련해줌으로써 개인의 서사가 시대의 요구에 의해 어떤 경위로 재편되고 납작해지고 마는지 진중하게 질문한다. 함윤이의 「자개장의 용도」는 순간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개장을 사 대에 걸쳐 활용해온 여성들의 삶을 펼쳐 보인다. 위 세대 여성들과는 또다른 방식으로 자개장의 용도를 결정하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해방과 회귀의 의미는 다시 쓰이게 된다. 현호정의 「연필 샌드위치」는 식이장애에 시달리는 ‘나’가 꾸는, 연필로 만든 샌드위치를 씹어 삼켜야만 하는 독특한 악몽을 통해 누군가를 위한 밥상을 차리고 그 밥상을 받는 일의 숭고함과 역겨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먹고 먹여야 하는 여성들의 질긴 돌봄의 내력이 읽는 이를 숨죽이게 한다. * 치열한 난상토론을 통해 최종 결정된 올해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김멜라 「제 꿈 꾸세요」, 성혜령 「버섯 농장」, 이미상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이서수 「젊은 근희의 행진」, 정선임 「요카타」, 함윤이 「자개장의 용도」, 현호정 「연필 샌드위치」. 이중 읽는 이의 역량을 자극하는 호전적인 작품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미 비평계의 찬사를 두루 받았지만, 단지 그 이유만으로 대상 선정을 주저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기세와 풍채를 자랑하는 작품이기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이 되었다. 모든 수상 작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그사이 믿음을 주는 작가로 거듭나고 있는 젊은작가상 기수상자 김멜라와 이미상을 제외하고 성혜령, 이서수, 정선임, 함윤이, 현호정은 비교적 독자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들이다. 세대와 젠더, 역사와 재현, 노동과 사회, 현실과 환상을 가로지르며 전개되는 이 창의적인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며 이들의 다음 행보를 기다려주시길 바란다. 올해에도 독자들에게 재기와 모험으로 가득찬 이야기꾸러미를 건넬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이 작품들이 각자의 진의를 겨누는 방식과 그 방향들에 대해 함께 토론해주신다면 좋겠다. _‘심사 경위’에서 * 젊은작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7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작품집의 인세(10%)가 상금을 상회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인세를 수상자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 지급한다. 수상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보급가로 판매한다.“할 순 있지만 정말 하기 싫은 일. 때려죽여도 하기 싫은 일. 실은 너무 두려운 일. 왜 할 수 없는 일보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일이 사람에게 더욱 수치심을 안겨주는 것일까.”(『문학과사회』 2022년 봄호(『이중 작가 초롱』, 문학동네, 2022))- 이미상,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나는 나라는 존재를 빈 괄호로 두고 싶었다. 이제 죽은 나를 발견해주길 원하지 않았다. 내 죽음의 경위와 삶의 이력들을 오해 없이 완결하고 싶지도 않았다. 대신 나는 나와 이어진 사람의 꿈으로 가 그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창작과비평』 2022년 봄호(『제 꿈 꾸세요』, 문학동네, 2022))- 김멜라, 「제 꿈 꾸세요」 우리가 아니라 네가 한 거지. 기진이 말했다. 진화는 잠시 말없이 기진을 쳐다봤다. 내가 억울한 빚이 생겼다고 말했을 때 너는 단 한 번도 나를 도와주겠다는 말을 안 했어. 너 어딘가 잘못된 거 아냐?(『에픽』 2022년 7·8·9월호)- 성혜령, 「버섯 농장」
오늘도 살인범을 만나러 갑니다
행성B(행성비) / 이진숙 (지은이)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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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행성비)소설,일반이진숙 (지은이)
현직 프로파일러인 저자가 프로파일러가 어떤 직업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를 소개하며 범죄자를 대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 그럼에도 끝끝내 포기할 수 없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가정의 해체와 외로움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거나 범행 동기가 불분명한 최근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보고, 흉악 범죄와 사회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내놓는다.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단 한 건의 미제 사건도 남기지 않기 위해 저자는 오늘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건 현장을 누비고 있다.서문 1장 오늘도 살인범을 만나러 갑니다 사건 #1 작은아들은 왜 어머니와 형을 살해했을까 사건 #2 한숨이 절로 나왔던 아동학대사건 사건 #3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라고 착각한 청년 2장 프로파일러는 잘 ‘듣는’ 사람이다 나는 프로파일러입니다 프로파일링이란 무엇인가 범인의 흔적을 찾아라 프로파일러에 관한 오해와 진실 프로파일러가 빛날 때 프로파일러에 도전하고 싶다면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잘 듣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마음을 다루는 일은 살아남는다 3장 사건이라는 사회의 민낯 사건이 그 사회다 마지막 안식처가 사라지다, 가족 내 범죄 마음이 아픈 사람이 늘고 있다, 정신질환 범죄 외로움과 분노가 폭발하다, 묻지마 범죄 내 사랑이 곧 네 사랑이니까, 데이트 폭력 가족 그리고 감정이 문제다 4장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 사이코패스라는 딜레마 아동기가 중요하다 악을 배운다면 선도 배울 수 있다 언제나 사랑이 옳다! 행복한 기억이 없는 사람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뛰는 범죄자 위에 나는 프로파일러 있다! ― 현직 베테랑 프로파일러가 말하는 프로파일러의 세계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이자 15년 차 베테랑 프로파일러가 프로파일러의 세계를 말한다. 프로파일러란 어떤 직업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에서부터 시작해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준비법과 알아둬야 할 점도 자세히 알려준다.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건을 해결하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그럼에도 다시 현장을 누비게 하는 보람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또 최근 우리나라에서 늘어나고 있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거나 범행 동기가 불분명한 범죄를 다루며, 저자는 이러한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이 가정의 해체와 외로움에 있다고 본다. 범죄자를 증오할 법도 하지만 이들도 한 사람의 인간이며, 흉악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가 주장하는 이유다. 냉철함의 화신으로 알려진 프로파일러, 그들이 겪는 기쁨과 슬픔을 이야기하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주는 프로파일러는 그야말로 냉철함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순간에도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간다. 현직 프로파일러인 저자 역시 꾸준히 마음을 다스리고 훈련한 끝에 자연스럽게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매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건을 마주하며 프로파일러들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은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것보다 결코 가볍다고 할 수는 없을 듯하다. 저자는 그저 악마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를 만나기도 하고, 친자식을 죽이고도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범행을 증언하는 어머니를 향해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그랬음에도 이 모든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피해자의 억울함을 어떻게든 풀어주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이자 15년 차 베테랑 프로파일러가 들려주는 리얼한 프로파일러의 세계 이 책은 저자에게 결코 잊히지 않는 세 가지 강력 사건을 다룬 1장으로 시작된다. 저자인 이진숙은 15년 차 베테랑 프로파일러다. 그녀는 서른다섯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심지어 두 아이의 엄마로서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가 되었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했던, 국내에서 프로파일러를 처음 선발한 2005년에 입직했으니 대한민국에서 프로파일링 분야가 발전하는 과정을 계속 지켜본 장본인이기도 하다. 저자는 무더운 여름에 상상만 해도 끔찍한 정화조 감식을 감행하기도 하고, 과거엔 출동 명령이 떨어지면 목욕 중이라도 뛰쳐나갈 수 있도록 대기해야 했다. 지금도 광역분석 일정이 잡히면 며칠씩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일도 생기는 등 프로파일러의 길에 들어서려면 여러모로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파일러는 복잡미묘한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살아남을, 분명 해볼 만한 일이라고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범죄는 어느 시대에나 일어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싸워야만 한다 1장과 2장이 프로파일러로서 활약한 저자의 경험담과 프로파일러의 세계를 다루었다면, 3장과 4장은 흉악 범죄와 우리 사회, 그리고 이러한 범죄가 일어나는 근본 원인과 대책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담았다. 근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거나 범행 동기가 뚜렷하지 않은 범죄가 언론에 자주 보도된다. 3장에서는 발생하는 사건이 곧 그 사회임을 보여준다. 어느 시대에나 범죄는 일어났고, 심지어 흉악 범죄와 미제 사건의 발생 건수는 CCTV의 보편화와 수사 기법의 발전으로 예전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체감하지 못한 채,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끔찍한 범죄의 공포에 나날이 몸서리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는 가족 내 범죄와 정신질환 범죄, 묻지마 범죄,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지는 최근 범죄의 발생 원인이 결국 가족과 감정의 문제에 있다고 본다. 가족 간의 유대감이 점점 희미해지고 가정 밖의 집단에서도 진정한 소통이 줄어드는 요즘, 많은 범죄가 가정에서 암암리에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적지 않은 충격을 준다.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이자, 서로를 보듬고 안식처가 되어주어야 할 집단이야말로 가족이기 때문이다. 가족과 사회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고립되었다는 ‘외로움’이 심각한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음을 저자는 강조한다. 사실 범죄 문제는 한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 때문에 저자는 가정이 제자리를 되찾는 것과 더불어 인프라 구축이라든지, 사회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제안한다. 범죄자도 한 사람의 인간이며 사건도 결국 사람의 일이다 흉악 범죄가 일어났을 때 범죄자가 사이코패스인지 아닌지에 우리는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4장에 따르면 정작 범죄자 중 사이코패스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사이코패스라고 판단되는 범죄자 외에 저자가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대다수의 범죄자는 어린 시절에 제대로 사랑받지 못했거나. 오랜 기간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범죄라는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한 경우다. 면담할 때 범죄자들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의외로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고 한다. 반면에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진술 때문에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음에도 프로파일러와 면담하고 나서 고맙다고 말하는 이들을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심리 상담은 아니지만 저자는 면담을 통해 범죄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고 싶다. 이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는 일이야말로 근본적이면서도 장기적인 범죄 예방책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어떤 이들은 프로파일러가 마치 점쟁이인 양 설명을 길게 들으려고 하지 않고 “그래서 범인이 누군데?” 하는 식으로 프로파일링을 직감이나 심령술 같은 것에 의지하는 행위가 아닌가 하고 오해하기도 한다. 프로파일링이 경험을 중시한다 해도 직감만으로 수사를 지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증거재판주의에 따라 객관적인 증거 없이 공소를 유지하기도 어렵다. 프로파일링도 증거, 논리, 추론에 근거해 사건 해결을 돕는다. - <프로파일러에 관한 오해와 진실> 어떤 일을 하거나 직업으로 삼으려면 자신의 적성에 부합하는지가 중요하겠지만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을 선택할 때는 특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일에서 느끼는 피로감보다 심리적인 압박감이 더 크다면 쉽지 않은 일이다. 프로파일러의 업무가 적성에 맞는다면 자신의 전공을 살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소소한 어려움들은 이겨낼 수 있다. 경찰이 계급사회이긴 하지만 프로파일링은 전문 분야로 인정하기 때문에 높은 분들이 압력을 덜 행사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사실상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러나 가끔이긴 해도 큰 사건이 발생하거나 광역분석 일정이 잡히면 며칠씩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공무원의 안정적인 출퇴근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프로파일러에 도전하고 싶다면>
필하모니아의 사계 2
이음앤 / 오재원 지음 / 2018.02.06
18,000

이음앤소설,일반오재원 지음
어렵다고 느끼는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춰 친근하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 곡마다 ‘들을 만한 음반’을 소개하고 있는데 같은 명곡이라도 서로 다른 연주자의 음반을 비교 감상해보면 다른 예술장르에서와는 달리 그 섬세한 차이를 느끼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가사 없는 오스트리아의 국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_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작품번호 314 / 023 독일 민속을 가미한 세련된 프랑스 궁정 춤의 향연 요한 세바스찬 바흐 _ <관현악 모음곡> 제2번, B단조 바흐작품번호 1067 / 026 스페인 작곡가들보다 더 스페인적인 이탈리아 작곡가 도미니코 스카를라티 _ 키보드소나타 작품번호 380 / 029 르누아르의 그림처럼 풍성하고 따뜻한 풍경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작품번호 299 / 032 건반으로 되살아난 위풍당당 터키 군악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피아노소나타 제11번 A장조 작품번호 331 <터키 행진곡> / 035 따뜻한 봄날의 햇살 같은 선율 가득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클라리넷오중주 A장조 작품번호 581 / 038 고뇌를 극복한 후 기쁨과 희망의 노래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번호 36 / 041 고전적 형식미와 시공 넘나드는 신비로 가득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교향곡 제4번 B#장조 작품번호 60 / 044 독주 악기들과 관현악의 화려한 대화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삼중 협주곡 C장조 작품번호 56 0/47 첫 키스의 강렬함, 숨 막힐 듯한 사중주의 혁명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현악사중주 <라주모프스키> 작품번호 59, 제1-3번 / 050 첼로에 역동적인 생명력 불어넣어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첼로소나타 제3번 A장조 작품번호 69 / 053 첼로의 위상을 드높인 기품 있고 단아한 음색 루이지 보케리니 _ 첼로협주곡 제9번 Bb장조 작품번호 482 / 056 바이올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조반니 비오티 _ 바이올린협주곡 A단조 제22번 / 059 스위스 항쟁의 영웅을 그린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 조아키노 로시니 _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 062 파노라마 같은 음향으로 묘사된 청춘의 방황과 탐험 헥토르 베를리오즈 _ <이탈리아의 헤럴드> 작품번호 16 / 065 남녀의 시정을 묘사한 독일 낭만주의 표제 음악의 걸작 칼 마리아 폰 베버 _ <무도회의 권유> 작품번호 65 / 068 소박하고 우아한 선율과 급변하는 전조의 매력 프레데리크 쇼팽 _ 왈츠 제1번 <화려한 대 왈츠> Eb장조 작품번호 18 / 071 젊은 마음을 간직한 어른들을 위한 선율 로베르트 슈만 _ <어린이 정경> 작품번호 15 / 074 소설 속 두 개의 상반된 자아를 선율로 묘사 로베르트 슈만 _ <크라이슬레리아나> 작품번호 16 / 077 풍부한 목관 악기로 온화한 선율 가득 요하네스 브람스 _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번호 73 / 080 절묘한 대위법적 선율과 완벽한 구성미 요하네스 브람스 _ <대학축전 서곡> 작품번호 80 / 083 헝가리 집시의 애환과 애수를 흥겨운 선율로 그려 요하네스 브람스 _ <헝가리 무곡집> / 086 가슴을 쓰다듬는 잠언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프란츠 리스트 _ <야상곡> Ab장조 작품번호 64-3 <사랑의 꿈> / 089 19세기 러시아 선율로 모차르트 재해석 표트르 차이콥스키 _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 / 092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 날 선 풍자 카뮈 생상스 _ <동물의 사육제> / 095 존재하지 않는 이상을 좇는 자유인의 방황과 좌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_ 교향시 <돈 후안> 작품번호 20 / 098 20세기 낭만주의를 지키는 고독한 영웅의 생애를 그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_ 교향시 <영웅의 생애> 작품번호 40 / 101 노년의 창작의 불을 지핀 한 여인과의 비밀 편지 레오시 야나체크 _ 현악사중주 제2번 <비밀편지> / 104 아이들에게 지혜와 꿈을 심어주기 위한 동화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_ <피터와 늑대> 작품번호 67 / 107 르네상스의 이탈리아적인 색채를 선율에 담아 오토리노 레스피기 _ <보티첼리의 세 그림> 작품번호 151 / 110 불안한 화음 위에 애절한 선율로 그려 낸 스케치 에릭 사티 _ <세 개의 짐노페디> / 113 아름답게 개화한 아르카디아 화원 속 느림의 미학 아르칸젤로 코렐리 _ <바이올린과 비올로네,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5 <라 폴리아> 1/19 전통에의 순응과 직관적 상상 사이의 갈등 함축 안토니오 비발디 _ <조화의 영감> 작품번호 3 / 122 이탈리아 협주곡 형식이 도달할 수 있는 절정의 피아노 독주곡 요한 세바스찬 바흐 _ <이탈리아 협주곡> 바흐작품번호 971 / 125 입체적 응집력과 우아한 선율의 백미 요제프 하이든 _ 현악사중주 제77번 C장조, 작품 76-3 <황제> 호보켄번호 III:77 / 128 강림절 위해 작곡, 경쾌한 선율 가득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피아노협주곡 제26번 D장조 작품번호 537 <대관식> / 131 작곡가로 명성을 알린 모차르트의 첫 걸작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교향곡 제25번 G단조 작품번호 183 / 134 베토벤 피아노 작품의 모든 기법 담겨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디아벨리 변주곡> C장조 작품번호 120 / 137 영웅에 대한 베토벤의 이상을 웅장하게 표현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서곡 <에그몬트> 작품번호 84 / 140 고전주의 음악의 총정리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교향곡 제8번 F장조 작품번호 93 / 143 아르카디아를 향한 격정과 평화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피아노소나타 제23번 F단조 작품번호 57 <열정> / 146 힘차게 헤엄치는 ‘송어’의 생명력 느껴져 프란츠 슈베르트 _ 피아노오중주 <송어> A장조 작품번호 114 D.667 / 149 시적 감흥과 회화적 이미지의 영롱한 선율 프레데리크 쇼팽 _ <전주곡> 제15번 Db장조 작품번호 28 <빗방울> / 152 환청과 환각 속에서 스케치한 어둡고 짙은 낭만 로베르트 슈만 _ 첼로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 129 / 155 낭만주의 표제 음악의 전형을 완성한 뛰어난 풍경화 펠릭스 멘델스존 _ 서곡 <핑갈의 동굴> B단조 작품번호 26 / 158 셰익스피어의 환상을 고전주의적 낭만과 음악으로 승화 펠릭스 멘델스존 _ 서곡 <한여름 밤의 꿈> 작품번호 61 / 161 사랑의 도피 여행을 관조적 음악으로 승화 프란츠 리스트 _ <순례의 해> 작품번호 160, 161 / 164 차례 | 15 화려한 기교로 시적 감성과 열정 표현 프란츠 리스트 _ <12개 초절기교 연습곡> 작품번호 139 / 167 오케스트라를 압도하는 피아노의 카리스마 프란츠 리스트 _ 피아노협주곡 제1번 Eb장조 작품번호 124 / 170 소원했던 친구와의 화해를 위한 선율 요하네스 브람스 _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 102 / 173 상식에 저항하는 유머와 풍자에 관한 음악적 농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_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작품번호 28 / 176 유희 본능에 따라 즐겁게 쓰인 교향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_ 교향시 <돈키호테> 작품번호 35 / 179 자연과 상상 사이, 미묘한 흐름의 인상적 표현 클로드 드뷔시 _ 전주곡 <목신의 오후> 작품번호 86 / 182 명 바이올리니스트 이자이의 결혼을 위한 선물 세자르 프랑크 _ 바이올린소나타 A장조 작품번호 8 / 185 다양한 선율을 도입하여 경기병을 묘사 프란츠 폰 주페 _ 서곡 <경기병> / 188 차이콥스키 눈에 비친 플로렌스의 풍광 표트르 차이콥스키 _ 현악육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D단조, 작품번호 70 / 191 스페인 집시의 애수와 자유를 매력적인 바이올린 선율로 표현 파블로 사라사테 _ <지고이네르바이젠> 작품번호 20 / 194 프랑스 교향곡 중 가장 사랑스러운 걸작 조르주 비제 _ 교향곡 제1번 C장조 / 197 노르웨이의 민족 정서가 녹아든 깊은 맛의 기교 에드바르트 그리그 _ 피아노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 16 / 200 영원의 시간을 정복하는 괴팍한 천재의 걸작 휴고 볼프 _ <미켈란젤로의 시에 의한 3개의 가곡> / 203 뛰어난 바이올린의 음색으로 묘사한 북구 노스탤지어 얀 시벨리우스 _ 바이올린협주곡 D단조 작품번호 47 / 206 양손을 위한 작품보다 더 강한 인상을 주는 피아노협주곡 모리스 라벨 _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 D장조 / 209 하이든에게 헌정한 민요풍 선율이 인상적인 사중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현악사중주 제17번 Bb장조 작품번호 458 <사냥> / 215 밝고 아름다운 선율로 표출되는 비극미의 승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교향곡 제40번 G단조 작품번호 550 / 218 모차르트만의 어두운 배경 속 우아한 정열의 극적인 묘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피아노협주곡 제20번 D단조 작품번호 466 / 221 클라리넷 특유의 세련된 선율을 견고하게 표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클라리넷협주곡 A장조 작품번호 622 / 224 피아노소나타의 새로운 방향 전환 제시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피아노소나타 제14번 C#단조, 작품번호 27-2 <월광> / 227 아련한 환상과 냉혹한 현실의 조화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피아노소나타 제17번 D단조, 작품번호 31-2 <템페스트> / 230 하이네와 렐슈타프 시를 서정적 선율로 표현한 마지막 노래 프란츠 슈베르트 _ 가곡집 「백조의 노래」 작품번호 957 / 233 다채로운 선율 가득한 현악오중주의 정수 프란츠 슈베르트 _ 현악오중주 C장조 D.956, 작품번호 163 / 236 어두우면서 로맨틱한 중세의 이야기를 담아 낸 표제 음악 펠릭스 멘델스존 _ 교향곡 제3번 A단조 작품번호 56 <스코틀랜드> / 239 수수한 외형에 깊은 정조, 우아한 꿈 내재 요하네스 브람스 _ 현악육중주 제1번 Bb장조 작품번호 18 / 242 서정적 선율로 사랑의 기쁨과 그리움 노래 요하네스 브람스 _ 교향곡 제3번 F장조 작품번호 90 / 245 고요함 속 강철 같은 무한한 생명력 요하네스 브람스 _ 교향곡 제4번 E단조 작품번호 98 / 248 풍부한 목관 악기로 온화한 선율 가득 요하네스 브람스 _ 피아노협주곡 제2번 Bb장조 작품번호 83 / 251 이루어질 수 없는 열렬한 짝사랑을 노래 요하네스 브람스 _ 피아노사중주 제3번 C단조 <베르테르>, 작품번호 60 / 254 담담하게 그려낸 지난 삶과 늦가을의 정취 가득 요하네스 브람스 _ 클라리넷오중주 B단조 작품번호 115 / 257 스산한 만추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러시아의 선율 표트르 차이콥스키 _ 피아노협주곡 제1번 Bb단조, 작품번호 23 / 260 존경했던 선배 루빈스타인을 추모하며 표트르 차이콥스키 _ 피아노삼중주 A단조, 작품번호 50, <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추억하며> / 263 고뇌하는 인간에게 몰아치는 운명의 그림자 표트르 차이콥스키 _ 교향곡 제4번 F단조 작품번호 36 / 266 존경하는 예술가 차이콥스키의 죽음을 애도하는 비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_ 피아노삼중주 제2번 라단조 작품번호 9 <비가> / 269 흙냄새 가득한 선율에 청명한 보헤미안의 정서 담아 안토닌 드보르자크 _ 교향곡 제8번 G장조 작품번호 88 / 272 체코 민족의 슬픔과 드보르자크의 행복한 감흥의 조우 안토닌 드보르자크 _ 피아노삼중주 제4번 <둠키> E단조 작품번호 22 / 275 체코 고유 리듬에 슬라브 민속춤을 원숙하게 다듬어 안토닌 드보르자크 _ <슬라브 무곡집> 작품번호 46과 72 / 278 고향을 떠나온 자들의 향수를 위로하는 선율 안토닌 드보르자크 _ 현악사중주 제12번 F장조 작품번호 96 <아메리칸> / 281 음악의 친화력을 고조시키는 우수에 찬 낭만적 선율 막스 브루흐 _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G단조 작품번호 26 / 284 달빛에 드리워진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답고 슬픈 추억 프란시스코 타레가 _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287 진지한 악상 전개와 극적인 조성이 독창적 구스타프 말러 _ 피아노사중주 A단조 / 290 젊은 날의 이상과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 구스타프 말러 _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 293 먼저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안식을 기원 구스타프 말러 _ 연가곡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 296 절망과 비애, 관현악의 맑은 색채로 표현 구스타프 말러 _ <뤼케르트 시에 의한 5곡의 가곡> / 299 가을 황혼의 적막함과 쓸쓸함을 그린 노년의 명상곡 에드바르트 엘가 _ 첼로협주곡 E단조 작품번호 85 / 302 질투로 치닫는 비극적 연애를 묘사한 표현주의 정수 레오시 야나체크 _ 현악사중주 제1번 <크로이처 소나타> / 305 붉은 군대의 왈츠 선율에 슬픔이 감춰진 재즈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_ 재즈 모음곡 제2번 작품번호 50b, 왈츠 제2번 / 308 신성과 세속의 거리감을 좁혀주는 인간적인 미사곡 안토니오 비발디 _ <성모 애가> 작품번호 621 / 315 엄격한 대위법의 바탕 위에 감미로운 이탈리아풍 선율 요한 세바스찬 바흐 _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바흐작품번호 1043 3/18 커피에 대한 시대의 반응을 풍자한 세속 칸타타 요한 세바스찬 바흐 _ <커피 칸타타> 바흐작품번호 211 / 321 비탄의 성모, 고요한 선율 가득한 슬픔의 폭발력 지오반니 페르골레시 _ <성모 애가> / 324 그리스도의 음성 같은 ‘사랑과 평온’ 요제프 하이든 _ <십자가 위 그리스도의 마지막 일곱 말씀> 호보켄번호 XX/1A(오케스트라 버전), XX/1B(사중주 버전), XX/2(오라토리오 버전) / 327 간결한 선율 속 비극적 아름다움의 절정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피아노소나타 제8번 C단조, 작품번호 13 <비창> / 331 교회 음악을 넘어 민중을 위한 오라토리오 루트비히 판 베토벤 _ <장엄 미사> 작품번호 123 / 334 인생의 마지막에 써 내려간 장엄한 신앙 고백 펠릭스 멘델스존 _ 오라토리오 <엘리야> 작품번호 70 / 337 성모의 고통과 사랑 투명한 선율로 전달 조아키노 로시니 _ <성모 애가> / 340 바이올린의 무한한 기교의 가능성을 실험 니콜로 파가니니 _ <24개의 카프리치오 모음> 작품번호 1 / 343 전하지 못한 진심 “솔직하게 한 번만 말해 주었다면…” 요하네스 브람스 _ <알토 랩소디> 작품번호 53 / 346 죽음에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위안 요하네스 브람스 _ <독일 레퀴엠> 작품번호 45 / 349 젊은 날 바그너의 비극적 사랑의 기념비 리하르트 바그너 _ <베젠동크 시에 의한 다섯 개의 가곡> / 352 죽은 자들의 참회가 만들어 내는 산 자들을 위한 진혼곡 주세페 베르디 _ <레퀴엠> / 355 러시아의 민속적 색채가 도드라지는 러시아 국민음악의 효시 미하일 글린카 _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D장조 / 358 연필로 스케치한 듯 담백한 선율 표트르 차이콥스키 _ <사계> 작품번호 37b / 361 차이콥스키만의 표현으로 극대화된 환상 서곡 표트르 차이콥스키 _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 364 내적으로 침잠하는 철학적인 깊이가 느껴지는 걸작 표트르 차이콥스키 _ 교향곡 제5번 E단조 작품번호 64 / 367 전쟁에 승리한 러시아의 ‘환희와 축포’ 표트르 차이콥스키 _ 서곡 <1812년> Eb장조, 작품번호 49 / 370 러시아 낭만주의의 도도한 강물에서 건져 올린 서정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_ 첼로소나타 G단조, 작품번호 19 / 373 라흐마니노프만이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기교의 결론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_ 피아노협주곡 제3번 D단조 작품번호 30 / 376 맑고 아름다운 용서와 희망의 ‘죽음을 위한 자장가’ 가브리엘 포레 _ <레퀴엠> 작품번호 48 / 379 몽환적이고 관능적인 울림의 ‘신비 화음’ 벨라 버르토크 _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콘트라스트> / 382 아이젠하임 수도원 성화를 보는 이의 마음을 그려 파울 힌데미트 _ 교향곡 <화가 마티스> / 385 나치에 저항하는 레닌그라드 시민들의 투쟁과 승리의 함성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_ 교향곡 제7번 C장조, 작품번호 60 <레닌그라드> / 388 억압에 대한 비판과 자유에 대한 갈망의 신랄한 선율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_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번호 77 / 391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인 성찰의 선율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_ 교향곡 제10번 E단조 작품번호 93 / 394 전쟁의 폐허와 정치적 억압 아래 써 내려 간 묘비명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_ 현악사중주 제8번 C단조 작품번호 110 / 397 고전과 현대의 통섭이 낳은 충격적이고 우아한 테피스트리 조지 거쉬인 _ <랩소디 인 블루> / 400 초월적 존재를 향한 종교적 열정이 뿜어내는 사랑의 전언 올리비에 메시앙_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 / 403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희망의 사중주 올리비에 메시앙 _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 406[프롤로그] 필하모니아의 세계 조물주께서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의 몸에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여러 개 의 창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나이가 들어가며 자기 스스로 창문을 하나 둘씩 닫아 버린다. 어쩌면 살기 어려운 세상풍파 속에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또는 자신의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속살이 들여다보일까 꼭 꼭 창문을 닫는지도 모르겠다. 창문을 닫다 못해 거친 돌과 시멘트로 마음의 창문을 아예 없애버린다. 이런 삭막한 세상에 많은 예술가들은 일생을 통해 힘겹게 세상과 다시 환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음의 창을 만든다. 예술이라는 창을 통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건축가이자 화가인 프리드리히 훈데르트바서가 만든 창 속의 나무와 지붕 위의 잔디가 함께 어우러진 집에 있는 다양한 창문들처럼 음악, 미술, 문학, 연극, 발레, 영화 등 이들 모두 소통을 위한 다른 모습의 창들이다. 이런 창이 가득한 소통의 세계가 바로 조화를 사랑하는 ‘필하모니아의 세계’인 것이다. 예술 중에서도 특히 음악에는 미술이나 문학과 달리 작곡가가 만든 창에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다양하게 색을 칠하는 필하모니아의 전령들이 있다. 미술이나 조각, 문학 작품은 영원히 남아 화가나 작가의 의지와 개성이 그 작품을 접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바로 전달되지만 음악은 연주하는 지휘자, 연주가, 그리고 성악가들에 따라 그 작품의 감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의 악보만 들여다보면 아득히 먼 나라에서 전해온 암호들처럼 아무 느낌 없이 그냥 오선지 위에 음표들만 가득하다. 그러나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나 아르투르 그뤼미오가 연주하는 그 곡을 들으면 가슴 저변에서부터 밀려오는 그 감동은 다르게 나타난다. 즉, 연주자에 따라 그 곡이 평생 가슴속에 남을 수도 있고, 그냥 바람처럼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것이다. 연주가들이 단순한 음의 전달자가 아니고 예술가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작곡가들이 만든 창문에 자기만의 개성 있는 색깔을 칠하여 좀 더 다양하게 재창조하여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그들은 작곡가들 못지않게 위대하기도 하다. 더구나 음악은 시간예술이기 때문에 같은 연주자라 할지라도 처한 상황에 따라 매번 다른 연주를 하게 된다. 지휘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가 지휘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연도별로 다른 연주를 보여주고 있어 동일한 작곡가, 지휘자의 곡일지라도 매번 다르게 표현되는 것이다. 「필하모니아의 사계 Ⅰ, Ⅱ, Ⅲ」에서 매 곡마다 ‘들을 만한 음반’을 소개하고 있는데 같은 명곡이라도 서로 다른 연주자의 음반을 비교 감상해보면 다른 예술장르에서와는 달리 그 섬세한 차이를 느끼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필하모니아의 세계’는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무궁무진하여 마치 세포가 개체분열 하듯 아직도 그 진화를 계속하고 있는 살아있는 세계이다. 2018년 봄을 기다리며 오 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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