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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론도
북로드 /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은이), 송경은 (옮긴이) /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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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드소설,일반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은이), 송경은 (옮긴이)
독일 미스터리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스릴러. 2013년 독일 아마존 4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그해 최고의 범죄소설'로 꼽혔던 장편소설 으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안드레아스 그루버는 이후 ,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독일에서만 300만 부 이상 판매 돌파, 독자 서평 만점 퍼레이드와 함께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체실을 연상시키는 싸늘한 미소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리화나를 피워대며, 대형 서점에서 책 훔치는 짓을 일삼지만 수사 실력만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마르틴 S. 슈나이더를 내세운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시리즈는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원래 삼부작으로 예정되었던 이 시리즈는 전작 에서 슈나이더가 예측치 못한 위기를 맞으며 마무리되는가 싶었으나, 아쉬움과 기대 속에서 후속작 출간을 요청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과거 불의의 사고로 정직 처분을 받은 마르틴 S. 슈나이더를 대신하여 젊은 수사관 자비네 네메즈와 티나 마르티넬리가 각기 다른 사건 수사에 나서지만, 곧 두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명확해지고 두 사람은 긴밀한 연대를 맺고 공조 수사를 해나간다. 하지만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과거 사건을 파헤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여러 장해물과 침묵의 벽에 부딪히던 두 사람은 마르틴 S. 슈나이더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프롤로그 1부 자살 _6월 1일 수요일 43년 전: 아픈 기억들 2부 6그룹 _6월 2일 목요일 30년 전: 거짓의 날 3부 문서 _6월 3일 금요일 2년 전: 확신의 말 4부 크리스토프 _6월 4일 토요일 이른 아침 20년 전: 시작의 날 5부 하디 _6월 4일 토요일 저녁 20년 전: 파멸의 날 6부 라다 타이가 _6월 4일 토요일 밤 에필로그“그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무려 20년을 기다려왔다!” 계획은 아주 상세하고 주도면밀하게 준비되었다. 이 일은 모든 이들에게 처절한 죽음의 윤무가 될 것이다. 치밀한 구성, 고도의 두뇌 싸움, 그리고 충격적인 삼중 반전 한순간의 방심도 불허하는 유럽 미스터리의 진수! ☆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300만 부 판매 돌파 ☆ ☆ 오스트리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 넬레 노이하우스를 잇는 독일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 ☆ 판타스틱 상, 빈센트 상, 사이언스픽션 상 수상작가 ☆ ‘유럽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를 잇는 독일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신작 스릴러 《죽음의 론도》가 북로드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2013년 독일 아마존 4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그해 최고의 범죄소설’로 꼽혔던 장편소설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으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안드레아스 그루버는 이후 《지옥이 새겨진 소녀》, 《죽음을 사랑한 소년》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독일에서만 300만 부 이상 판매 돌파, 독자 서평 만점 퍼레이드와 함께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문체, 매력적인 캐릭터, 빈틈없고 탄탄한 구성력에 독자들은 열광했고 곧바로 스티그 라르손, 요 뇌스뵈, 헨닝 망켈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을 제치고 독자들이 먼저 찾는 유럽 스릴러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특히 시체실을 연상시키는 싸늘한 미소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리화나를 피워대며, 대형 서점에서 책 훔치는 짓을 일삼지만 수사 실력만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마르틴 S. 슈나이더를 내세운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시리즈는 누구나 한번 읽으면 다음 작품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원래 삼부작으로 예정되었던 이 시리즈는 전작 《죽음을 사랑한 소년》에서 슈나이더가 예측치 못한 위기를 맞으며 마무리되는가 싶었으나, 아쉬움과 기대 속에서 후속작 출간을 요청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신작 《죽음의 론도》는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되었고, 연방 범죄수사국 수사관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살을 감행하거나 그 가족의 죽음을 맞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다. 과거 불의의 사고로 정직 처분을 받은 마르틴 S. 슈나이더를 대신하여 젊은 수사관 자비네 네메즈와 티나 마르티넬리가 각기 다른 사건 수사에 나서지만, 곧 두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명확해지고 두 사람은 긴밀한 연대를 맺고 공조 수사를 해나간다. 하지만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과거 사건을 파헤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여러 장해물과 침묵의 벽에 부딪히던 두 사람은 마르틴 S. 슈나이더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죽음의 론도》는 단 나흘에 걸쳐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음에도, 사건의 실타래가 되어주는 과거 사건들이 순간순간 교차 서술되면서 더욱 풍성하고 입체감 있는 이야기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다. 해가 바뀔수록 진화를 거듭하는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숙련된 작가적 면모가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특히 평소 거만하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며 결코 속마음이라고는 보여주지 않던 괴짜 슈나이더가 슬며시 내비치는 인간적 감정은,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소설을 즐겨 읽는 독자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관독 포인트일 것이다. “지금 비스바덴이면 내 집으로 올래?” 그녀는 거짓말을 했다. “아니, 아직 베를린에 있어.” “어차피 난 좋은 말상대가 되어주지도 못하겠지만.” “그런 기대는 하지도 않아. 하지만 지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마르틴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말이야.” “이런,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성냥불 붙이는 소리가 들렸다. 슈나이더가 담배를 피우려는 모양이었다. 담배 연기에 휩싸여 미소 짓는 슈나이더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졌다. 십중팔구 시체실을 연상케 하는 미소를 짓고 있으리라! ―본문 중에서 자비네는 눈을 부릅뜨고 슈나이더를 노려봤다. “당신이 거짓말하면 난 다 알아요.” 슈나이더는 침묵했다. “기밀문서 일부분을 봤어요. 헤스의 집 벽난로에서 다 타버리기 직전에요.” 갑자기 슈나이더가 미간을 찡그렸다. “헤스가 문서를 태웠다고 했소? 무슨 내용이 들어 있는지 나도 알았으면 좋겠는걸.” “무슨 소리예요? 우리, 정보를 서로 교환하자고 하지 않았나요?” “당신은 과거의 작은 다람쥐가 아니야. 야생 고양이가 됐소.” ―본문 중에서 “기막힌 우연일까, 아니면 누군가 계획한 치명적인 악몽의 시작일까?” 싸늘한 미소,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태도, 항상 마리화나는 피워대며, 대형 서점에서 책을 훔치지만, 수사 실력만은 끝내주는 천재 프로파일러 마르틴 S. 슈나이더와 여형사 자비네 네메즈가 펼치는 역대급 환상의 콤비 플레이! 고속도로 위를 전속력으로 역주행한 남자, 철로 위에 차를 세워둔 채 두 눈을 감은 여자, 만찬석상에서 나와 다리 밑 철로로 뛰어내린 여자, 그리고 욕실에서 자신의 턱을 총으로 쏜 남자……. 연이어 죽음을 선택한 그들에겐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연방 범죄수사국 수사관과 그 가족이었다. 9개월 전 불의의 사고로 정직 처분을 당한 마르틴 S. 슈나이더를 대신하여 연방 범죄수사국 아카데미 교단에 서게 된 수사관 자비네 네메즈는 동료들이 연이어 기이한 죽음을 맞이하자 사건의 발단에 의심을 품는다. 수많은 정황들이 오래전 연방 범죄수사국의 한 부서와 연관되어 있음을 말해주었던 것. 바로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가 수사관으로 첫 발을 디뎠던 마약전담반이었다. 하루 빨리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싶었던 자비네 네메즈는 네덜란드 출신의 천재 프로파일러로 명성을 날렸으나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마르틴 S. 슈나이더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자살이 아니라고 단정할 만한 근거가 없는데? 검시관 세 명이 붙어서 밤새도록 부검을 했지만 시신에서 외력이 작용했다는 명백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어. 이것 좀 봐!” 티나는 자비네가 방금 컴퓨터 모니터에 띄운 신문 기사를 가리켰다. 정확히 10년 전 6월 1일에 연방 범죄수사국이 활약한 내용이었다. 디트리히 헤스는 예전에 마약전담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게랄트 로어벡과 안나 하게나를 승진시켜……. 나머지 내용은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단서와 연결고리가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고 사건이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면, 빨리 수사를 진척시킬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었다. 슈나이더를 찾아가 물어보는 것. ―본문 중에서 하지만 도움을 청하러 간 자비네 네메즈에게 돌아온 것은 오직 한 가지 조언뿐이었다. 즉각 사건에서 손을 떼라는 것. 당차고 능력 있는 수사관 자비네는 당연히 이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 만약 자신마저 손을 뗀다면 누가 계속되는 죽음을 멈추고 사건을 해결하겠는가.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독립적으로 행동하던 자비네는 결국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마침내 슈나이더는 자신이 직접 나서야 할 때라는 걸 깨닫는데……. 수사관들은 왜 죽음을 맞이했으며, 그 책임은 대체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더욱 탄탄하고 치밀해진 구성과 몰입도 높은 전개를 선보이는 신작 《죽음의 론도》는 판타스틱 상, 빈센트 상 2회, 사이언스픽션 상 3회를 수상한 탄탄한 필력의 중견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가 왜 유럽 최고의 스릴러 거장인지를 다시 한 번 여실히 증명해 보인다. 사건 해결률 100퍼센트를 자랑하는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와 매력적인 여형사 자비네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는 독일을 넘어 전 유럽을 뒤흔든 명품 스릴러답게 단 한순간도 읽는 이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아우토반. 전조등 불빛 너머의 고속도로는 어둠에 잠겨 보이지 않았다. 사망자는 사고가 나기 몇 분 전에 누군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당신 말이 맞았소.과거가 우리의 발목을 잡을 거라는.6월 1일은 우리 모두를 파멸시킬 거요.잘 지내시오!그때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얼른 전화를 받았다. 본부였다. “번호판을 조회해봤는데요. 업무용 차량이에요. 비스바덴에 있는 연방 범죄수사국 소속이고.”마익스너가 깜짝 놀라 되물었다. “연방 범죄수사국이요?”“네, 게랄트 로어벡 경정의 차량이에요.”경찰이라니! 그녀는 들것에 실린 시체포를 바라보았다. 순간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녀는 사망자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았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모호한 내용 말고도 의문스러운 점이 한 가지 더 있었다. 6월 1일은 바로 오늘이다! 갑자기 문자메시지의 수신인이 누구인지 확인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서 번호를 살펴보았다. SNEIJ라는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었다.“이럴 수가!” 그녀는 화들짝 놀랐다. 내가 아는 번호인데! 이 이름도!수수께끼 같은 문자메시지는 마익스너의 전(前) 교관에게 보낸 것이었다. 바로 마르틴 S. 슈나이더였다!
종이접기 동물원
봄봄스쿨 / 후지모토 무네지 (지은이), 김현영 (옮긴이)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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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스쿨취미,실용후지모토 무네지 (지은이), 김현영 (옮긴이)
30가지의 다양한 동물을 내 손으로 직접! 귀여운 강아지부터 늠름한 사자까지, 종이 한 장으로 탄생하는 특별한 경험! 간단한 종이접기에서 벗어나 난이도가 있는 창작 종이접기를 시작으로 로봇, 공룡, 동물까지, 다양한 종이접기 도서를 선보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창작 종이접기 작가인 후지모토 무네지의 신작 <종이접기 동물원>이다. <종이접기 동물원>은 쉽게 접을 수 있는 콘셉트의 종이접기는 아니다. 마치 하나의 작품을 만들 듯 완성 후 남다른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고난도의 종이접기다.002 PARK MAP & CONTENTS 004 판다 마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06 사파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10 숲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14 극지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16 물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18 애완동물 세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20 예쁜 옷 가게 023 종이접기 동물 공장 <024 접기의 기본 / 026 치와와 / 032 미니어처 닥스훈트 / 034 토이푸들 / 036 테리어 / 038 보더콜리 / 040 고양이 / 042 대왕판다 / 048 곰 / 051 연어를 잎에 문 곰 / 054 미니어처 돼지 / 057 코알라 / 058 북극곰 / 060 펭귄 / 062 코끼리 / 068 코뿔소 / 071 기린 / 074 사자 / 079 늑대 / 084 아르마딜로 / 087 거위 / 090 다람쥐 / 094 쥐 / 096 거북이 / 102 토끼 / 106 침팬지 / 109 개구리 / 112 가재 / 118 사슴벌레 / 122 장수풍뎅이 / 127 풍이>종이접기는 어린이들에게 손의 조작력과 다차원적인 이해력, 창의력, 집중력을 길러주어 교육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성인들도 즐겁게 몰두할 수 있는 최고의 취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종이접기 교재들은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전통 종이접기나 구전으로 내려온 비슷비슷한 변형이나 접는 방법을 바꾼 별 차이가 없는 유형만 있기 때문입니다. 후지모토 무네지의 창작 종이접기 세계는 그래픽디자이너로 자신만의 종이접기 방법론으로 매우 정교하면서도 실제 동물의 형상과 세밀한 형태를 갖추고 있어 이제까지 접해본 적 없는 종이접기가 될 것입니다. 표지의 자이언트 판다를 시작으로 동물원 컨셉 <종이접기 동물원>은 쉽게 접을 수 있는 콘셉트의 종이접기는 아닙니다. 마치 하나의 작품을 만들 듯 완성 후 남다른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고난도의 종이접기죠. 종이접기는 어린이들에게 손의 섬세한 조작력과 빠른 이해력, 창의력, 집중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교육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 어른들에게는 즐겁게 몰두할 수 있는 최고의 취미생활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시중에는 어른들이 취미로 접기에 너무 쉽거나 혹은 쉽게 질릴 수 있는 평범한 종이접기 도서가 대부분입니다. 봄봄스쿨의 신작 <종이접기 동물원>은 단순히 종이를 비슷하게 접어내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동물의 형태나 움직임을 정교하고 세심하게 묘사하여 어른들도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혼자서 전 과정을 따라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공부하듯 완성하면 좋습니다. 또 어른들은 이제까지 접해본 적 없는 고차원의 동물 종이접기로 쉬운 과정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큰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30가지의 멋진 동물을 나만의 애완동물로! <종이접기 동물원>에서는 각 특징에 맞게 6개로 나뉜 구역에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6구역을 지나 나오는 ‘종이접기 동물 공장’에서는 30가지 동물의 접는 방법을 만날 수 있죠. 보통의 종이접기와 달리 실제 동물의 습성이나 모양을 그대로 종이에 옮기기 위한 과정은 꽤 정교하고 섬세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세한 설명도 쉽게 이해되지 않고 접는 방법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려운 과정에 겁먹거나 주저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복되거나 겹치는 부분이 많아 어느 정도의 익숙해지면 쉽게 접어낼 수 있을 테니까요. 귀여운 치와와나 코알라에서부터 정글의 왕 사자, 맹수인 늑대, 또 보통 종이접기에서 만날 수 없는 아르마딜로와 침팬지까지 있어 아이들에게는 동물의 특징을 알고 모습을 익히는 학습효과까지 줄 수 있겠죠? 동물원을 완성하기까지 다소 긴 여정일 수는 있지만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접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애완동물 공원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혹은 혼자서도 즐거운 시간!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최고의 취미!" <종이접기 동물원>이 전통 종이접기 책의 수준을 한 단계 뛰어넘어 이렇게 독특한 테마와 구성을 가지게 된 것은 저자 후지모토 무네지에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저자 자신이 직접 아들과 놀아주기 위해 종이접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아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접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지만, 성인들이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고차원의 종이접기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정교한 작품을 만들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찾고 있는 성인, 종이접기 초보자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종이접기 달인이 된 것! 저자가 그러했듯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동물을 접고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파브르 곤충기 3
현암사 / 앙리 파브르 지음, 김진일 옮김, 정수일 그림, 이원규 사진 / 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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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소설,일반앙리 파브르 지음, 김진일 옮김, 정수일 그림, 이원규 사진
1907년에 완결된 는 총10권이라는 방대함을 자랑하는 책이다. 곤충을 연구한 전문학자가 직접 완역, 개성 있고 문학적인 문체는 최대한 살리고 당시 틀린 학명은 새롭게 고친 우리 실정에 맞는 완역본 (전10권)이다. 생태사진전문작가 이원규의 우리 실정에 맞는 60여 컷의 동식물 사진과 생태 특성을 알 수 있는 자세한 설명, 파브르가 직접 연구한 곤충 40여 종의 사실적인 그림,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만화가 정수일의 일러스트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담았다. 옮긴이 김진일은 우리나라 풍뎅이를 전문적으로 분류한 전문가로서 파브르가 학위를 받았던 프랑스 곤충기에 관심을 갖고 한국의 자연과 곤충을 비교하면서 파브르가 관찰하고 연구한 지역을 발품 팔아 자주 돌아다녔으며, 40여 년을 곤충과 동고동락한 노학자의 노련함과 세밀함이 곳곳에 배어 있다.1권 옮긴이의 말 1권 맛보기 1 진왕소똥구리 2 소똥구리 사육 3 비단벌레 사냥꾼 노래기벌 4 왕노래기벌 5 암살의 명수들 6 노랑조롱박벌 7 단검으로 세 번 찌르다 8 애벌레와 번데기 9 고차원의 학설들 10 홍배조롱박벌 11 본능의 과학 12 무식한 본능 13 방뚜우산에 오르다 14 동물의 이주 15 나나니 16 코벌 17 파리 사냥꾼 18 기생쉬파리 그리고 사냥벌들의 고치 19 귀소능력 20 진흙가위벌 21 여러 가지 실험 22 둥지 바꿔치기 실험 신종(新種) 기재(記載) 찾아보기 2권 옮긴이의 말 2권 맛보기 1 아르마스 곤충연구소 2 쇠털나나니 3 미지의 감각기관 - 나나니의 송충이 찾기 4 본능론 5 호리병벌 6 감탕벌 7 진흙가위벌에 대한 새로운 연구 8 우리 집 고양이 9 붉은불개미 10 곤충 심리에 대하여 한마디 11 독거미 검정매타란튤라 12 대모벌 13 나무딸기의 주민들 14 돌담가뢰 15 돌담가뢰의 1령 애벌레 16 남가뢰의 1령 애벌레 17 과변태 찾아보기 3권 옮긴이의 말 3권 맛보기 1 배벌 2 험난한 먹을거리 3 점박이꽃무지의 굼벵이 4 배벌 연구에서 나타난 문제 5 기생곤충들 6 기생설 7 미장이벌의 고달픈 삶 8 우단재니등에 9 밑들이벌 10 진흙가위벌에게 또 다른 기생벌 11 동종이형 애벌레 12 구멍벌 13 녹가뢰, 알락가뢰 그리고 황가뢰 14 식단 바꿔보기 15 진화론에게 한 방 먹이다 16 성별 섭식량 차이 17 뿔가위벌 18 암수의 성 분배 19 알의 성 분배는 어미의 뜻대로 20 알의 성전환 찾아보기 4권 옮긴이의 말 4권 맛보기 1. 청보석나나니 2. 좀대모벌, 그리고 청보석나나니의 식량 3. 본능의 착오 4. 제비와 참새의 둥지 5. 본능과 통찰력 6. 체력 소모의 경제학 7. 가위벌 8. 가위벌붙이 9. 수지(송진) 채취 가위벌붙이 10. 작은집감탕벌 11. 진노래기벌 12. 나나니의 사냥 수단 13. 배벌의 사냥 수단 14. 황띠대모벌의 사냥 수단 15. 반론과 답변 16. 벌침의 독성 17. 하늘소 18. 송곳벌에서의 문제 찾아보기 『파브르 곤충기』 (전10권) 등장 곤충 5권 진왕소똥구리-똥구슬 / 진왕소똥구리-배 모양 경단 / 진왕소똥구리-경단의 모양내기 / 진왕소똥구리-애벌레 / 진왕소똥구리-번데기와 해방 / 목대장왕소똥구리와 소똥구리 / 스페인뿔소똥구리 / 스페인뿔소똥구리-어미의 습성 / 두 종류의 소똥풍뎅이 / 금풍뎅이-위생 문제 / 금풍뎅이-둥지 짓기 / 금풍뎅이-애벌레 / 매미와 개미의 우화 / 매미-땅속 탈출 / 매미-탈바꿈 / 매미-노래 / 매미-산란과 부화 / 사마귀-사냥 / 사마귀 -사랑 / 사마귀-알집 / 사마귀-부화 / 뿔사마귀 6권 옮긴이의 말 6권 맛보기 1 긴다리소똥구리 - 부성애 2 넓적뿔소똥구리와 들소뷔바스소똥풍뎅이 3 격세유전 4 나의 학교생활 5 팜파스 초원의 소똥구리 6 색깔 7 곤봉송장벌레 - 매장 8 곤봉송장벌레 - 실험 9 대머리여치 - 습성 10 대머리여치 - 산란과 부화 11 대머리여치 - 발음기관 12 중베짱이 13 귀뚜라미 - 굴과 알 14 귀뚜라미 - 노래와 짝짓기 15 메뚜기 - 자연에서의 역할, 그리고 발음기관 16 메뚜기 - 산란 17 메뚜기 - 마지막 허물벗기 18 소나무행렬모충나방 - 산란과 부화 19 소나무행렬모충나방 - 둥지, 그리고 사회 20 소나무행렬모충나방 - 행진 21 소나무행렬모충나방 - 일기예보 22 소나무행렬모충나방 - 나방의 탄생 23 소나무행렬모충나방 - 피부 발진 24 서양소귀나무 송충이 25 곤충의 독성 물질 찾아보기 『파브르 곤충기』등장 곤충 7권 옮긴이의 말 7권 맛보기 1 왕조롱박먼지벌레 2 의사행동 3 최면 상태, 그리고 자살 4 옛날 바구미 5 얼룩점길쭉바구미 6 곰길쭉바구미 7 본능에 따른 식물 지식 8 코끼리밤바구미 9 서양개암밤바구미 10 버들복숭아거위벌레 11 포도복숭아거위벌레 12 다른 잎말이 딱정벌레들 13 버지복숭아거위벌레 14 긴가슴잎벌레 1 15 긴가슴잎벌레 2 16 가라지거품벌레 17 큰가슴잎벌레 18 큰가슴잎벌레 - 알 19 연못 20 날도래 21 주머니나방 - 산란 22 주머니나방 - 주머니 23 공작산누에나방 24 떡갈나무솔나방(수도사나방) 25 후각 찾아보기 『파브르 곤충기』등장 곤충 8권 옮긴이의 말 8권 맛보기 1. 꽃무지 2. 완두콩바구미-산란 3. 완두콩바구미-애벌레 4. 강낭콩바구미 5. 노린재 6. 가면침노린재 7. 꼬마꽃벌-기생충 8. 꼬마꽃벌-문지기 9. 꼬마꽃벌-처녀생식 10. 유럽옻나무의 진딧물-충영 11. 유럽옻나무의 진딧물-이주 12. 유럽옻나무의 진딧물-짝짓기와 알 13. 진딧물 포식자 14. 금파리 15. 쉬파리 16. 둥근풍뎅이붙이와 수시렁이 17. 지중해송장풍뎅이 18. 곤충의 기하학 19. 땅벌1 20. 땅벌2 21. 대모꽃등에 22. 세줄호랑거미 23. 나르본느타란튤라 찾아보기 9권 옮긴이의 말 9권 맛보기 1. 나르본느타란튤라-땅굴 2. 나르본느타란튤라-가족 3. 나르본느타란튤라-오르기 본능 4. 거미의 대탈주 5. 게거미 6. 왕거미-거미줄 치기 7. 왕거미-내 친구 8. 왕거미-끈끈이 그물 9. 왕거미-전신줄 10. 왕거미-그물의 기하학 11. 왕거미-짝짓기, 그리고 사냥 12. 왕거미-소유권 13. 수학의 기념-뉴턴의 2항정리 14. 수학 공부의 기념물-나의 작은 탁자 15. 대륙풀거미 16. 뒤랑납거미 17. 랑그독전갈-거처 18. 랑그독전갈-식사 19. 랑그독전갈-독 20. 랑그독전갈-애벌레의 면역성 21. 랑그독전갈-짝짓기의 전주곡 22. 랑그독전갈-짝짓기 23. 랑그독전갈-가족 24. 도롱이깍지벌레 25. 털가시나무왕공깍지벌레 찾아보기 「파브르곤충기」등장 곤충 10권 옮긴이의 말 10권 맛보기 1. 유럽장수금풍뎅이-땅굴 2. 유럽장수금풍뎅이-첫번째 관찰 기구 3. 유럽장수금풍뎅이-두 번째 관찰 기구 4. 유럽장수금풍뎅이-윤리학 5. 고약오동나무바구미 6. 재주꾼톱하늘소와 굴벌레큰나방 7. 지중해소똥풍뎅이-아가 방 8. 지중해소똥풍뎅이-애벌레와 번데기 9. 소나무수염풍뎅이 10. 노랑꽃창포바구미 11. 채식주의 곤충 12. 난쟁이 13. 불구자 14. 금록색딱정벌레-급식 15. 금록색딱정벌레-혼인 풍습 16. 검정파리-산란 17. 검정파리-구더기 18. 구더기에도 기생벌 19. 어린 시절의 추억 20. 곤충과 버섯 21. 잊을 수 없는 수업 22. 공업화학 미완성본 1. 북방반닷불이 2. 양배추벌레 번역후기 찾아보기 「파브르곤충기」등장 곤충국내에서 완역으로 읽을 수 있는 유일한 『파브르 곤충기』 원전 탄생 100년 만에 완성한 한국 『파브르 곤충기』 결정판 파브르의 모교에서 학위 받은 국내 최고 곤충학자의 전무후무한 번역 완역 기간 3년, 편집 과정 4년, 총 7년의 긴 여정 끝에 탄생 신화 같은 존재, 파브르의 위대한 연구와 철학을 온전히 살려 전하는 깊은 울림 생태 사진 800여 컷, 세밀화 500여 컷으로 생생히 펼쳐지는 곤충 세계 무한 상상력을 자극, 호기심의 문을 열어 주는 재치 넘치는 만화 일러스트 파브르가 연구한 1,500여 종의 생물을 총망라, 한눈에 만나는 등장 생물 목록 읽고 싶어도 책이 없어 읽지 못했다! 세계적인 고전, 『파브르 곤충기』의 완역을 그동안 국내에서 구할 수 없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실제 서점에 나와 있는 300여 종에 달하는 파브르 관련서 중 『파브르 곤충기』 원문을 한 줄도 빠짐없이 완역한 책은 단 한 종도 없다. 모두 흥미 위주로 골라 엮은 발췌 번역본이고 일본어나 영어 번역을 중역한 경우도 많다. 1999년 탐구당에서 완역한 적이 있으나 생물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문가의 번역이어서 내용 오류가 많았던 데다 절판된 지 오래여서 현재는 아예 책을 구할 수 없다. 헌책방에서마저 품절 상태라 『파브르 곤충기』 완역판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는 국내 독자들의 아쉬움은 무척 컸다. 『파브르 곤충기』 완역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 특히 국내에서는 『파브르 곤충기』가 주로 어린이 책으로 출간되어 왔다. 아동 독자층에 맞춰 지나친 윤문을 거치는 바람에 원전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어 알려졌으며 곤충기가 애초부터 어린이를 위한 책이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곤충기는 백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고전 중의 고전이며 프랑스에서는 파브르를 철학자, 시인으로 추앙할 정도로 깊이 있는 문학성을 자랑한다. 이번 완역에서는 원전 본연의 울림을 고스란히 살리는 데도 중점을 두어 곤충의 본능과 생태에 대한 숨은 비밀은 물론, 자연의 가장 작은 생명체를 통해 본 인간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 삶과 죽음의 질서에 대한 촌철살인의 명문장, 신화와 시, 우화와 철학을 넘나드는 문학 고전으로서의 곤충기를 충분히 맛볼 수 있게 하였다. 완역하고 싶어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파브르의 명성이나 곤충기의 작품성을 생각하면 『파브르 곤충기』의 국내 완역이 왜 이렇게 늦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원전을 열어 보면 단순한 번역 기술로는 완역이 불가능함을 알 수 있다. 파브르가 56세부터 30년 동안 쏟아낸 곤충기는 모두 10권이며 원문만 20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게다가 수십 개의 단문들이 이어진 만연체를 구사하며 철학적으로 써 내려간 문장은 파브르를 시인으로 부르는 이유를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난해하다. 무엇보다 곤충학이나 생물학에 전문 지식이 없으면 짐작조차 하기 힘든 연구 내용과 실험, 과학 일반의 정보들이 완역을 가로막은 가장 큰 장해물이었다. 파브르가 언급한 천여 종이 넘는 생물들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서는 유럽 현지의 자연과 생태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했으며 150여 년 전에 관찰된 생물들을 오늘날 확인해 밝히기 위해서는 학명 변천 등 분류학을 꿰뚫고 있는 것도 필수였다. 단순 번역을 뛰어넘는 국내 최고 곤충학자 평생 연구의 집대성!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갖춘 김진일 박사는 국내에 곤충학이 도입된 초기부터 50여 년을 곤충 연구에 매달려 온 국내 최고의 분류학자이자 일반곤충학자다. 지금은 곤충학자라고 해도 전문분류군만 지엽적으로 집중 연구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여서, 파브르가 연구한 다양한 곤충에 대해 김진일 박사만큼 전반적이고 해박한 지식을 갖춘 학자는 더 이상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그는 파브르가 살았던 프랑스 현지에서 유학하였으며 파브르가 학위를 받은 프랑스 몽펠리에 2대학에서 곤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파브르의 자취를 따라 프로방스 지방과 몽펠리에 해변에서 수없이 채집과 연구 활동을 하였다. 이런 전력을 바탕으로 김진일 박사는 완역에 큰 벽이 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단순한 번역을 뛰어넘어 국내 최고 곤충학자의 평생 연구가 곳곳에 녹아든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곤충기 정본을 내놓겠다는 평생 숙원을 이룬 김진일 박사의 열정이 그를 ‘한국의 파브르’로 부르는 가장 큰 이유다. 원전 탄생 100년 만에 완성한 한국 『파브르 곤충기』 결정판! 파브르 곤충기 원전은 1879년 첫 권을 시작으로 파브르가 86세가 되던 1909년 10권으로 완성되었다. 이후로도 파브르는 펜을 놓지 않고 11권의 출간을 준비했지만 1915년 92세로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더 이상의 곤충기는 나오지 못했다. 프랑스에서 원전이 완성된 지 꼬박 100년이 되는 2010년, 7년여의 긴 여정 끝에 국내에서도 곤충기가 완간되었다. 한국판 『파브르 곤충기』는 2003년 기획을 시작으로 3년 동안의 번역을 거쳐 2006년 첫 권이 출간되었으며 다시 4년여의 개고와 편집 구성을 거쳐 원전과 같이 10권으로 완성되었다. 번역 원본은 프랑스 현지 도서관에 있는 모든 곤충기 고서를 조사한 뒤 그 중 곤충기를 가장 잘 고증한 것으로 정평이 난 Robert Laffont 출판사의 『Souvenir Entomologiques (?tudes sur l??instinct et les mœurs des insects)』를 채택하였으며 1989년 발행본으로 번역하였다. 이 책은 파브르가 생전에 출간한 10권의 곤충기는 물론 파브르의 죽음으로 소개되지 못한 11권의 첫 두 장까지 포함하고 있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미완성본을 전할 수 있었다. 김진일 박사는 원본을 한 줄도 빠짐없이 번역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조사와 문장 부호, 행간의 숨은 의미까지 모두 살리려 노력했다. 벌레의 사소한 모습도 의인화하고, 곳곳에 시적인 표현을 담은 파브르 특유의 원문 내용은 그대로 살리되 지나친 장문은 적절히 짧은 문장으로 처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철저히 추적해 밝힌 1,500여 종의 등장 생물, 파브르의 오류도 친절히 해설 곤충, 절지동물, 척추.무척추동물, 식물, 하등식물 등 파브르가 연구한 1,500종 이상의 생물명을 우리말로 옮기는 문제는 오류 없는 번역의 시작이었다. 우선, 프랑스와 기후 조건이 비슷해 우리 자연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곤충은 학계에 등록된 정식 우리 이름을 따랐다. 독자들이 우리 산과 들에서 파브르의 관찰을 직접 재현해 볼 수 있도록 국내 분포종은 따로 아이콘을 붙여 표시하였다. 하지만 150여 년 전 유럽에서 분포하던 생물 중에는 우리나라에 없는 종이 많아서 이런 경우 국내종과 가장 가까운 우리말 이름을 일일이 새로 지어 붙였다. 원문에 실린 곤충명 중에는 틀린 학명도 많아 현재 통용되는 맞는 학명으로 추적하여 바꾸는 데 애를 썼다. 세월을 거치며 학명이 바뀐 경우도 변천된 이명의 역사를 모두 조사하여 파브르가 연구한 곤충의 정체를 정확히 밝혔다. 곤충명뿐 아니라 파브르가 오판했던 생물학적인 사실, 과학 정보도 주석에서 친절히 설명하여 과학적인 지식을 얻는 데 혼돈이 없도록 하였다. * 부록 『파브르 곤충기 등장 생물 목록』에는 곤충기에 등장하는 모든 생물의 프랑스 이름, 우리말 이름, 학명을 총망라해 실었다. 파브르가 연구한 생물이 무엇이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등장하는 권수를 함께 실어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찾아 골라 읽을 수 있다. 파브르가 된 듯 눈앞에서 만나는 800여 컷의 생생한 곤충 생태 사진 모든 살아 있는 것의 생태 현장을 포착하는 생태 사진 전문작가 이원규의 곤충 사진은 100년 전 고전 속에 박제되어 있던 곤충과 동식물에 생명을 불어넣어 독자들의 눈앞에 생생히 펼쳐 보이는 마법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파브르가 연구한 생물종이나 그와 가장 유사한 국내 분포종의 생태 사진을 각 권당 70~80여 컷씩 싣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파브르가 된 듯 꿈틀대는 곤충 세계를 손쉽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하였다. 원전에 전하는 곤충 세밀화 500여 컷,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만화 일러스트 사진으로 만나지 못하는 150여 년 전 유럽 현지의 생물들은 원전에 전해 내려오는 세밀화로 소개했다. 각 권마다 50여 컷이 넘는 원전 세밀화를 섬세하게 복원하여 파브르가 언급하는 주요 곤충의 형태와 특징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만화 일러스트는 곳곳에 기발한 재치가 숨어 있어 곤충기를 만화로 읽는 재미까지 더하여 느낄 수 있다. 곤충의 형태와 습성은 실물 자료를 바탕으로 구현하였고 꼼꼼한 감수도 거쳤다.도미니크 수도회의 수도사처럼 흰색 바탕에 검정 날개옷으로 단장한 딱새의 일종이 제일 높은 돌 끝에 올라앉아 짤막한 노래를 부르는데 그야말로 어색하기 짝이 없다. 어쩌면 돌산 어디엔가 하늘색 알이 든 둥지가 있을 것이다. 돌산이 없어질 때 이 도미니크 수도사도 자취를 감춰 안타까웠다. 장지뱀 따위는 미련이 없지만, 이 새는 아주 좋은 이웃이 될 뻔했는데.-2권 p25 중에서새카만 머리에 몸통은 아름다운 장밋빛의 개미붙이 애벌레는 꺼멓게 변한 꿀 창고를 비집어서 여는 것 같다. 노동철에는 성충도 주홍색 바탕에 파란 장식으로 치장하고 땅속의 꿀떡 표면에 자주 등장하는데, 여기저기 갈라진 꿀통에서 새는 꿀을 핥으러 천천히 돌아다니는 것이다.-3권 p156 중에서 밤에 나온 각 송충이가 지나가고 또 지나가면서 매번 실을 남겨 놓는 것은 둥지로 되돌아올 때 쉽게 찾아올 목적으로 남긴 표지가 아님은 분명하다. 표지라면 리본 하나로 충분하다. 그렇다면 실의 용도는 아마도 둥지를 더 튼튼하게 하는, 즉 좀더 두터운 기초를 만들어 주고, 둥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수많은 줄로 묶어 주기 위함인지도 모르겠다. (- '19. 소나무행렬모충나방 - 둥지,그리고 사회' 중에서) 복숭아거위벌레는 이 조건을 훌륭하게 충족시켜 준다. 녀석은 내 탁자 위에서 제가 살던 버들잎과 똑같은 열의와 평온함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곤충이다. 철망뚜껑 밑 사육장의 신선한 모래에 버들가지를 꽂아 놓고, 시들면 즉시 연한 새잎 몇 개가 달린 가지로 달아준다. 전혀 겁을 먹지 않는 거위벌레는 돋보기 밑에서 제 솜씨에 전념하여, 돌돌 만 잎을 내가 원하는 만큼 만들어준다. ( - '10 버들복숭아거위벌레' 중에서)
지방을 태우는 몸
라이팅하우스 / 지미 무어, 에릭 C. 웨스트먼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양준상 (감수)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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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하우스취미,실용지미 무어, 에릭 C. 웨스트먼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양준상 (감수)
미국 아마존 건강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지방을 태우는 몸』은 에릭 웨스트먼, 데이비드 펄머터 등을 포함한 22명의 저명한 의사, 과학자, 영양학자들의 조언으로 케토제닉 다이어트에 대한 독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한다. 가령, 인체가 당질 연소 모드에서 지방 연소 모드로 전환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또 ‘몸이 지방을 태우는 케톤 상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왜 저탄수화물 식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오히려 고지방식이 필요한지, 아울러 주요 건강단체들이 왜 지방의 진실을 애써 외면하며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왔는지를 『지방을 태우는 몸』 은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국내에서도 여러 방송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되며 폭발적 반응을 불러온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LCHF)은 방송 이후 그 후폭풍 역시 만만치 않았다. 케토제닉 다이어트에 대한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안내서로 평가받는 『지방을 태우는 몸』은 지방을 둘러싼 시끄러운 찬반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끌어올릴 것이다.▒ 이 책을 이용하는 방법 ▒ 프롤로그 ▒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전문가들 CHAPTER 01 케톤 상태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CHAPTER 02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지금까지의 다이어트와 뭐가 다를까? CHAPTER 03 주요 건강 단체에서 퍼뜨리는 잘못된 정보 CHAPTER 04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 CHAPTER 05 나는 탄수화물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CHAPTER 06 당신이 먹어야 할 단백질 최대량은? CHAPTER 07 포화지방으로 배고픔을 해결하라 CHAPTER 08 과학적으로 케톤 측정하기 CHAPTER 09 1년간의 1인 자가 실험 CHAPTER 10 저탄수화물 식단에 대한 다섯 가지 오해 CHAPTER 11 케토제닉 다이어트에서 간헐적 단식의 역할 CHAPTER 12 자주 묻는 질문들 CHAPTER 13 케토제닉 다이어트 성공 스토리 8 CHAPTER 14 적절한 케톤을 만들지 못하는 10가지 이유 CHAPTER 15 케토제닉 다이어트에 대한 10가지 비판에 답하다 CHAPTER 16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의 치료 효과 CHAPTER 17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이 이롭다는 증거 CHAPTER 18 부상하는 케톤 연구 분야 CHAPTER 19 케톤을 만드는 음식들 :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CHAPTER 20 저탄수화물, 고지방 요리법 CHAPTER 21 초보자를 위한 3주 케토제닉 다이어트 식단 ▒ 에필로그 ▒ 용어사전 ▒ 감사의 글 ▒ 참고 문헌 ▒ 추천의 글 ▒ 감수의 글 ▒ 옮긴이의 글 “누군가에게 이 책은 인생 최고의 행운이 될 것이다!” MBC스페셜 <지방의 누명> 에릭 웨스트먼 박사 SBS스페셜 <옥수수의 습격> 지미 무어의 케토 다이어트 가이드 결정판 평생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면, ‘당을 태우는 몸’에서 ‘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전환하라! 다이어트와 건강의 패러다임을 영원히 바꿀 혁명적 전환이 시작된다! 900명 이상의 건강 전문가를 인터뷰한 지미 무어와 듀크대 라이프스타일 의학 클리닉의 에릭 웨스트먼 박사가 뭉쳐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의 강력한 치료 효과를 설명한 『지방을 태우는 몸(라이팅하우스 출간)』이 국내 출간되었다. 일명 ‘케토제닉 다이어트’라 불리는 이 식이요법은 탄수화물 제한과 단백질 조절, 고지방 섭취로 인체가 포도당 대신에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다.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 효과뿐 아니라 당뇨병부터 알츠하이머병에 이르는 광범위한 만성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최신 과학 연구를 통해 입증되기 시작했다. 미국 아마존 건강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지방을 태우는 몸』은 에릭 웨스트먼, 데이비드 펄머터 등을 포함한 22명의 저명한 의사, 과학자, 영양학자들의 조언으로 케토제닉 다이어트에 대한 독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한다. 가령, 인체가 당질 연소 모드에서 지방 연소 모드로 전환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또 ‘몸이 지방을 태우는 케톤 상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왜 저탄수화물 식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오히려 고지방식이 필요한지, 아울러 주요 건강단체들이 왜 지방의 진실을 애써 외면하며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왔는지를 『지방을 태우는 몸』 은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국내에서도 여러 방송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되며 폭발적 반응을 불러온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LCHF)은 방송 이후 그 후폭풍 역시 만만치 않았다. 케토제닉 다이어트에 대한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안내서로 평가받는 『지방을 태우는 몸』은 지방을 둘러싼 시끄러운 찬반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끌어올릴 것이다. 건강과 장수의 명료한 노하우가 바로 이 책 속에 있다! “누군가에게 이 책은 인생 최고의 행운이 될 것이다!”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에릭 웨스트먼 박사의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 가이드 결정판! 미국 농무부 권장 식단을 바꾸게 만든, 케토제닉 다이어트 열풍의 진원지 『지방을 태우는 몸』마침내 한국 출간! 1. 당질 연소에서 지방 연소로의 ‘슈왓카 전환’ 『지방을 태우는 몸』의 저자 지미 무어는 32살 나이에 186kg의 몸무게에 고지혈증과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절망적인 상태에 있었다. 포화지방은 적게 먹고, 몸에 좋다는 통곡물과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으며, 입에 들어가는 열량을 꼼곰히 따지는 방식의 ‘저지방 다이어트’를 해왔음에도 폭식과 다이어트의 끝없는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던 그는 위장 우회술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접하게 된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가 그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꿔 놓았다. 이전까지 해왔던 다이어트와는 완전히 정반대로 먹음으로써 3달 만에 45kg을 감량하고, 9개월 만에 복용하던 처방약을 모두 끊었다. 그리고 1년 만에 82kg을 감량하고 지금까지 십여 년째 케토제닉 다이어트로 건강하고 날씬하게 살고 있다. 32살에 그가 만난 행운으로 포도당을 태우던 그의 몸은 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완벽히 바뀌었다. 이처럼 ‘당질 연소’에서 ‘지방 연소’로의 전환을 1879년 이누이트 족을 따라 북극 탐험에 나섰던 의사 프레드릭 슈왓카의 이름을 따서 ‘슈왓카 전환’이라고 부른다. 슈왓카는 동물성 지방이 풍부한 이누이트 식단이 고된 행군을 견디게 해준다는 것을 깨닫고 체내에 포도당이 없을 때 케톤이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서 케톤체가 포도당보다 인체에 더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노화나 염증, 대사 등에서 훌륭하다는 점이 하나둘씩 입증되고 있다. 지미 무어는 ‘당질 연소기’에서 ‘지방 연소기’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던 자신의 경험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미 농무부의 2010년 미국인 권장 식단 공청회에 참가하여 발언한다. 그의 발언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그 후 듀크대 의대 에릭 웨스트먼 교수와 함께 집필한 ‘케토제닉 다이어트 가이드의 결정판’ 『지방을 태우는 몸』을 2014년 출간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후, 2015년 발표된 농무부 권장 식단에서는 콜레스테롤 섭취를 하루 300mg으로 제한했던 2010년의 규정이 마침내 사라졌다. 2. 우리 몸을 ‘지방 연소 모드’로 바꾸는 스위치는 바로 ‘지방’이다 『지방을 태우는 몸』에 따르면 지방은 우리 식단의 적이 아니라 친구이다. 당을 태우던 몸이 지방을 태우게 되면 활력이 증강되고, 정신이 또렷해지며, 식후 만족감이 커진다. 인체가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먹으면 먹을수록 허기가 지지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 다른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낀다. 이미 몸속에 체지방이 많으므로 지방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지방을 태우는 몸』은 ‘지방을 이용해서 자신의 대사 엔진에 시동을 건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체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통념과 달리, 저장된 체지방에 접근해서 이를 연료로 쓰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몸을 당질 연소 모드에서 지방 연소 모드로 바꾸는 것이고, 그렇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지방 연소에 시동을 거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방’이다(책에서는 버터나 코코넛오일, 붉은 고기 등에 들어 있는 포화지방과 아보카도, 올리브유, 마카다미아에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을 기본적으로 건강에 안전한 지방으로 추천한다. 『지방을 태우는 몸』은 케톤을 생성하는 다양한 식재료와 초보자를 위한 3주 레서피를 제공한다). 결국, 지방을 섭취하는 목적은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다. 케토제닉 다이어트에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빈자리를 지방이 메워 준다. 이렇게 섭취된 지방은 에너지를 채워 주고 케톤을 생성하기 시작한다. 케톤 상태에 들어가면 먹은 지방뿐 아니라 저장된 체지방도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을 먹을 때 비로소 몸이 지방을 태우기 시작하는 것이다! 3.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놀라운 치유 효과 『지방을 태우는 몸』에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그레인 브레인』의 저자 데이비드 펄머터 박사를 포함한 세계적인 권위자 22명이 조언을 제공한다. 저자들은 인체가 당분 대신 지방을 태우는 케톤 상태가 왜 정상적인지, 왜 그동안 부당하게 금기시되어 왔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많은 의료 전문가가 이 방식으로 어떻게 치료하는지를 설명하며, 케톤 생성량을 늘리고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 8인의 케토제닉 다이어트 성공담 등을 소개한다. 한편, 케토제닉 다이어트로 뇌전증·제2형 당뇨병·비만·심혈관 질환·대사 증후군·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과민성 대장 증후군·속쓰림·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치매·정신질환·우울증·수면 장애 등 현대에 만연한 만성질환 다수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한다. 게다가 암, 자폐증, 편두통, 만성 통증, 뇌 손상, 뇌졸중, 신장병 등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히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단순히 체중 감량만이 아니라 ‘음식으로부터의 치유’의 길을 향해 열려 있다는 것은 국내 의학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의 김흥동 교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변화를 일으켜 뇌 기능을 개선해서 발작을 억제하는 기전이 증명되면서, 그러한 기전을 공유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뇌질환 치료를 위해 시도되고 있다. 자폐, 치매, 불응성 두통 그리고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난치성 뇌종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일부에서 도움이 된다는 보고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추천의 글>에서 설명했다. 이 책의 감수자 양준상 가정의학과 전문의 또한 ‘케톤식의 핵심 원리 중 하나는 인슐린 과잉을 정상화시키는 데 있다. 현대인들은 설탕과 개량 과일, 정제된 탄수화물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해 만성적인 인슐린 과잉 상태에 놓여 있다. 그 결과,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뇌졸중, 치매, 암 등의 질환에 걸리는 사람이 점점 더 늘고 있다. 케톤식은 인슐린 과잉을 정상화시키는 방법 중에서 매우 중요하며 효과적인 식습관’이라고 설명한다. 4.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Low-Carb, High-Fat Diet) 가이드 결정판 『지방을 태우는 몸』은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안내서의 결정판이다. 지미 무어는 1년 동안 스스로를 대상으로 영양적 케톤 상태 자가 실험을 진행했으며 그 이야기를 이 책에서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정교한 혈액검사 기술을 이용해 케톤과 혈당을 측정하고 추적했으며, 이 실험 기간 중에 눈에 띄게 변화한 체중과 건강 상태를 관찰했다. 뿐만 아니라, 케톤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식품 구매 목록과 저탄수화물, 고지방 요리법 그리고 초보자를 위한 3주 식단표를 제공한다.“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걸어 다니는 시체가 된다.” _ 스테파니 퍼슨(퍼스널 트레이너)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 감량 기법이 아니라 인체의 치유 에너지를 회복하는 방식이다.” _프레드 페스카레토(뉴욕 가정의학과 전문의) “환자들에게 케톤 식단을 권한 후, 우리 환자들이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일은 드물지 않다. 약을 처방할 때는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_제이 워트먼(캐나다 의사)
라스트 송
갈대상자 / 사토 유미코 지음, 홍성민 옮김 /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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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상자소설,일반사토 유미코 지음, 홍성민 옮김
인생의 마지막 순간 앞에 선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위로와 가장 값진 선물은 무엇일까? 사랑과 정성, 영혼이 담긴 한 곡의 ‘노래’는 어떨까? 미국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10년간 임종을 맞이하는 1천여 명의 마음을 치유하고 평안히 떠나보낸 전문음악치료사 사토 유미코가 전하는 숨 막히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10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턴 시절, 저자는 “청각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 있는 감각”이라는, “소리는 들을 수 있으니까 말을 걸어 주”라는, “환자분에게 음악을 들려” 주라는 교관의 말을 듣고 반신반의한다. ‘당장 숨이 끊어질 것 같은 환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사람의 목소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말이 과연 사실일까?’ 생각하며……. 그러나 그녀는 임종을 앞둔 한 환자와의 신비한 경험을 통해 실제로 ‘청각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 있는 감각’이며, 소리를 통해 노래를 통해 영혼을 치유하고 평안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걸 믿게 된다. 그리고 이 기적의 체험은 그녀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10년간 1천여 명의 사람들이 평안하고도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돕는다.저자 서문 의식이 마비된 환자도 청각만은 살아 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10명의 환자들과 그들의 마지막 여행길에 흐르는 아름다운 노래 인생의 마지막 순간 앞에 선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위로와 가장 값진 선물은 무엇일까? 사랑과 정성, 영혼이 담긴 한 곡의 ‘노래’는 어떨까? 갈대상자에서 출간된 『라스트 송』은 미국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10년간 임종을 맞이하는 1천여 명의 마음을 치유하고 평안히 떠나보낸 전문음악치료사 사토 유미코가 전하는 숨 막히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10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각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 있는 감각입니다!” 2002년, 호스피스에서 음악치료사 인턴으로 일을 시작할 무렵, 한 선배 치료사가 내게 들려준 말입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말할 힘도 없습니다. 아니, 심지어 눈 뜰 힘조차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형편이 그렇다 보니, 손을 잡아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한데, 신기하게도 그런 상태에서 ‘소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호스피스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으로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호스피스 직원은 임종을 앞둔 환자의 가족에게 “소리는 들을 수 있으니까 말을 걸어 주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지금 하세요”, “환자분에게 음악을 들려 드릴게요”라고 말합니다. 인턴 시절, 저자는 “청각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 있는 감각”이라는, “소리는 들을 수 있으니까 말을 걸어 주”라는, “환자분에게 음악을 들려” 주라는 교관의 말을 듣고 반신반의한다. ‘당장 숨이 끊어질 것 같은 환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사람의 목소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말이 과연 사실일까?’ 생각하며……. 그러나 그녀는 임종을 앞둔 한 환자와의 신비한 경험을 통해 실제로 ‘청각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 있는 감각’이며, 소리를 통해 노래를 통해 영혼을 치유하고 평안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걸 믿게 된다. 그리고 이 기적의 체험은 그녀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10년간 1천여 명의 사람들이 평안하고도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돕는다. 일곱 달 동안의 인턴 연수를 마치고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있는 호스피스에서 정식 음악치료사로 일하게 된 사토 유미코. 그녀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음악치료를 위해 여든 살 말기 암 환자 테레사 할머니를 만난다. 그러나 할머니의 자녀 빌과 조이스는 유미코의 생소한 음악치료 제안에 처음엔 황당해하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다. 그러나 유미코는 그들을 간곡히 설득해 동의를 얻은 뒤 의 삽입곡 를 불러 준다. 유미코가 를 부르고 난 뒤, 마지막 곡으로 을 부를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1절을 다 부르고 노래가 거의 끝나갈 즈음 할머니의 호흡이 놀랄 만큼 안정되고, 3절을 부르기 시작할 때 의식불명 상태에 있던 할머니가 희미하게 눈을 뜬 것이다. 그러고는 생긋 미소를 짓고는,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쉰 다음 임종을 맞이한 것이다. 그 직후에도 테레사 할머니는 여전히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너무도 조용하고 평온한 죽음이었다. 유미코는 노래를 통해 테레사 할머니에게 평온한 죽음을 선물했고, 할머니는 유미코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청각은 살아 있다”라는 가르침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준 셈이다. 이 책에는 한때 잘나가는 재즈 가수였으나 알츠하이머에 걸려 성격도 난폭해지고 노래마저 잃어버린, 그러나 유미코의 헌신적인 음악치료로 감성을 되찾고 멋지게 노래를 부른 뒤 죽음을 맞이한 허브 할아버지,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초인적인 의지로 1년 넘게 살아남아 사랑하는 아들 라이언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반드시 참석해 축하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켜 낸 하나의 일화 등 감동 넘치는 이야기로 빼곡하다. 이 책의 매혹적인 이야기들은 , , , , 등 주옥같은 명곡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감동의 깊이를 더해 준다.“테레사 할머니는 어떤 캐럴을 좋아하셨어요?”빌과 조이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테레사 할머니가 즐겨 불렀다는 을 들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는 기타를 치며 천천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극히 조용하고 평범한 광경이 펼쳐지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노래를 다 부르기 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으니 말입니다.뭔가 변화를 느낀 것은 1절을 다 부르고 난 직후였습니다. 노래가 거의 끝나 갈 즈음, 나도 모르게 ‘앗’ 하고 소리를 지를 뻔했습니다. 나는 내 눈을 의심했습니다. 테레사 할머니의 호흡이 놀랄 만큼 안정되고 있었던 겁니다. 박자를 맞추듯 호흡이 시나브로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3절을 부르기 시작했을 때 테레사 할머니는 희미하게 눈을 떴습니다.나는 너무 놀라서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빌과 조이스도 변화를 눈치챈 듯 나를 보았습니다.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알고 있다는 사인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노래를 계속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확실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테레사 할머니의 눈꺼풀이 조금씩 올라가더니 어느 순간 완전히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생긋 미소를 지었습니다. 나는 믿기지 않는 광경에 놀라 잠시 가사를 놓쳤습니다. 그러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연주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마지막 4절을 부르기 시작했을 때, 할머니는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쉬었습니다. 그리고 그 숨을 다시 내뱉지 않았습니다.“어머니가 지금 막 돌아가셨어!”테레사 할머니의 맥을 짚던 빌이 말했습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맥이 멈췄다고 했습니다. 거짓말 같은 광경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여전히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조용한 죽음이어서 빌이 말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겁니다.난생처음 가까이서 지켜본 ‘죽음’이었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보고 상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무척 자연스럽고 믿기지 않을 만큼 평온한 죽음이었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 허브 할아버지에게 인사하고 기타를 케이스에 넣은 후 문을 향해 걸어갈 때였습니다. 갑자기 등 뒤에서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당신을 위해 노래 부를게요.”깜짝 놀라 돌아보니, 허브 할아버지가 장난꾸러기 어린아이처럼 웃고 있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보았던 바로 그 얼굴이었습니다. 그가 그런 표정을 보인 것도, 그렇게 또렷하게 말한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아니, 그렇게 여러 번 권했어도 “부를 수 없다”라고 거절했던 그가 노래를 부르겠다고 하다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나는 다시 침대 옆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러자 허브 할아버지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B플랫, 부탁해요.”‘반주하라는 건가? 그것도 까다로운 B플랫 코드로?’허브 할아버지는 전혀 개의치 않고, 마치 자신이 연주자가 된 듯한 진지한 눈빛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나는 케이스를 열어 기타를 꺼낸 다음 자세를 잡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허브 할아버지는 내 손을 주의 깊게 쳐다보았습니다. 내가 연주를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거였습니다. 그가 어떤 노래를 부를지 상상도 되지 않았지만, 일단 B플랫 코드를 울렸습니다. 그러자 그는 숨을 크게 들이쉬었습니다.마치 다른 시공간에 머무는 듯 조용히 먼 곳을 응시하며 노래하는 허브 할아버지. 간단한 말조차 하지 못하는 그의 입에서 가사가 줄줄 흘러나왔습니다. 음정은 빗나갔지만, 따뜻하고 나지막한 목소리. 아마도 그는 꽤 실력 있는 가수였을 겁니다.처음 듣는 곡이었는데, ‘사랑(Love)’이라는 단어가 들려서 소중한 사람을 위해 부르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차츰 그의 노래에 빠져들었습니다. 기타 반주를 하는 것조차 잊어버릴 정도였습니다.허브 할아버지의 노래가 끝나자, 나는 그가 늘 내게 해 주었던 대로 크게 손뼉을 쳤습니다. 그는 만족스러운 듯 웃어 보였습니다. 그때 비로소 진짜 허브 할아버지를 본 것 같았습니다.일생을 음악과 함께했고, 군인으로서 용감히 싸웠던 허브 할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난 아내를 대신해 혼자 딸을 키웠습니다. 사교적인 성격에 친절한 그의 본래 모습이 알츠하이머라는 병으로 움츠러들었던 겁니다.그날, 노인 홈에서 돌아오는 길에 풀리지 않는 의문들로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왜 허브 할아버지는 갑자기 노래를 불렀을까?’,‘그 노래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3월 상순, 린다는 음악치료 중에 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나, 곧 떠날 거예요.”“린다…….”“사실은 아직 죽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어요. 크리스를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만족해요!”린다는 그날의 일을 떠올리는 듯했습니다.“오늘은…… 마지막으로 그 노래가 듣고 싶어요. 아마 이게 마지막 부탁이 될 것 같아요. 그러니 그동안 아껴 두었던 그 노래를 들려주세요.”린다의 신청곡은 라는 노래였습니다. 이 노래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사랑 노래 중 하나였습니다.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열렬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 했던 린다. 이 노래는 그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하기에 가장 적합한 곡이었습니다.그대를 생각하면당연한 일을 하는 것조차 잊어버려요나는 백일몽 속에 사는 것 같아요여왕처럼 행복해요바보처럼 보일지 몰라도나에게는 그것이 전부랍니다“유미, 당신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나요?”린다가 진지한 얼굴로 내게 물었습니다.“네? 글쎄요…….”당황스러워하는 내 모습을 보며 그녀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피식 웃었습니다.“생각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예요. 유미, 당신이 앞으로 열렬히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온 마음을 바쳐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꼭 만나기 바라요!”린다에게 이런 말을 듣게 되다니 뜻밖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언제나 일에 매달려 지내느라 사랑은 한 번도 제대로 신경 쓰지 못했습니다. 린다는 풀이 죽은 나를 포근히 감싸 주듯 부드럽게 미소 띤 얼굴로 바라보았습니다.그로부터 며칠 후, 린다는 조용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오후 2시의 박물관
샘터사 / 성혜영 글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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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소설,일반성혜영 글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마음 여행 \'뮤지엄 테라피\' 『박물관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의 저자 성혜영이 그녀의 두번 째 박물관 에세이 『오후 2시의 박물관』을 출간했다. 주로 박물관이란 교육 위주의 차원에서 관람되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편견에서 벗어나 유물을 매개로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세상과 더 넓게 소통하는 \'창\'으로서의 박물관을 화두로 던지고 있다. 박물관 나들이가 두고두고 남는 특별한 경험이 되려면 그것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여행이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며 저자만의 박물관 여행을 34곳의 박물관을 매개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박물관 관람 원칙은 이러하다. 작품이나 유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읽지 않아야 하며, 핌플릿이나 도록은 미리 사지 않아야 한다. 박물관이 정해 놓은 바닥에 표시한 화살표를 따르지 않고, 남의 의견을 참조하지 않는 것도 물론이다. 마지막으로 관람 시간과 방문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이 원칙에 따라 그녀와 함께 34곳의 박물관을 만나며 자신을 돌아보고 또 그 유물과 함께 한 수만 명의 인생을 읽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 기억의 정원을 거닐다 내 마음의 빗장 열기 그 골목에 두고 온 것들·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희망의 심지여, 안녕·한국 등잔 박물관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한국 현대 문학관 당신이 처음 끼워 준 꽃반지·세계 장신구 박물관 내가 쏜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영집 궁시박물관 사랑이 오는 소리를 들어 보았나요·소리섬 박물관 나의 잉카, 나의 콘도르·중남미문화원 병설 박물관 나도 때로 흔들리고 싶다·한국 대나무 박물관 지상의 마지막 동행·목인 박물관 가끔은 주목받는 생이고 싶을 때 바다를 건너는 법·국립 등대 박물관 화장을 지우고·코리아나 화장 박물관 가끔은 주목받는 생이고 싶을 때·유럽 자기 박물관 길 위의 전쟁과 평화·삼성화재 교통 박물관 보이지 않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세종 옛돌 박물관 추억을 부탁해·한국 카메라 박물관 어머니가 차려 주신 상·안동 소주 전통음식 박물관 부치지 않은 편지·우정 박물관 아직 더 비워야 할 게 남았을까 길을 잃어 본 사람만이 길이 찾는다·혜정 박물관 성숙하는 모든 것의 비밀·풀무원 김치 박물관 번뇌의 파도를 타고 흐르는 종소리·진천 종 박물관 말 달리자·마사 박물관 사랑한다는 말 대신에·한국 자수 박물관 커피, 그 일상의 예찬·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 파랑새 찾아 삼만 리·한국 이민사 박물관 내 마음의 열쇠는 어디에·쇳대 박물관 다시 청춘의 플랫폼에서 어머니의 술·전통 술 박물관 \'산사원\'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태백 석탄 박물관 자화상 그리기·얼굴 박물관 내게 행복을 그려 줘·조선 민화 박물관 잠수복과 나비·해녀 박물관 작별에 대한 예의·쉼 박물관 강 깊은 당신 편지·아리랑학교 추억의 박물관 누군들 지금 제 자리가 기꺼울까·안성맞춤 박물관 다시, 내 청춘의 플랫폼에서·철도 박물관 에필로그 : 버려야 할 삶이란 없다·창경궁, 박물관 100년기억의 정원에서 만난 맑은 바람 같은 위로 “아이가 속을 썩일 때, 남편이 남의 편 같을 때, 어디론가 숨고 싶을 때, 뭔지 모르게 지난 시간이 억울할 때, ‘세월의 강심江心’ 아래로 가라앉은 추억이라는 보석을 꺼내들고 나는 박물관으로 간다.” 나는 박물관에 쉬러 간다 우리에게 박물관은 ‘공부하러 가는 곳’이다. 전시 설명을 듣고 유물 해설을 꼼꼼히 읽어야 하는 곳, 그래서 엄숙하고 지루한 곳. 그런데 여기 박물관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성혜영 씨에게 박물관은 우리가 살아온 흔적 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에 대한 모든 흔적이 있는 곳이다. 그는 유물이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등의 정보를 습득하는 교육 위주의 관람에서 벗어나 유물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과 일상을 돌아보는 새로운 방식의 ‘마음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가 권하는 박물관 관람 원칙은 이렇다. 1) 작품이나 유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읽지 않는다. 2) 팸플릿이나 도록은 미리 사지 않는다. 3) 박물관이 정해 놓은 동선을 따르지 않는다. 4) 남의 의견을 참조하지 않는다. 5) 관람 시간과 방문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박물관 나들이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 되려면 “나로부터 시작하는 여행”이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마음 여행, 뮤지엄 테라피 『오후 2시의 박물관』은 그가 ‘기억의 정원’으로 떠났던 서른다섯 번의 마음 여행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 지치고 힘들 때, 남편이 남의 편 같을 때, 자녀가 속을 썩일 때, 살아온 시간들이 헛되게 느껴질 때 박물관의 유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얻었던 저자 자신의 마음 치유의 기록이기도 하다. 박물관 전공자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 며느리, 두 딸의 엄마로서 그가 전하는 진솔한 삶의 고백들은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조각보와 녹슨 열쇠, 19세기 유럽 자기, 손때 묻은 목 등잔, 상여에 함께 태워 보내는 목인들, 놋 제기, 오래된 축음기 등 제 몫을 다하고 이제는 박물관 진열대에 선 유물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그들이 들려주는 세상의 기억과 나 자신의 기억이 만날 때 이 낡고 오래된 물건들은 비로소 의미 있는 무엇이 되어 다가오기 시작한다. ‘기억의 정원’에서는 두고 온 사랑도, 상처도, 차마 이루지 못한 꿈들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삶이라는 꽃이 지고 난 자리에 피어난 박물관. 꽃이 진 자리가 저마다 아름답듯 삶이라는 꽃이 진 자리도 아름답다. “텅 빈 폐허 속에서 가득 찬 생명을 상상할 수 있는 곳, 비루한 역사의 한 귀퉁이에서 빛나는 생의 조각을 불현듯 발견하는 곳, 그래서 버려야 할 삶이란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곳, 일상의 한 순간 한 순간이 생의 전부임을 깨닫게 되는 곳”, 그곳이 바로 박물관이다. 박물관을 통한 새로운 일상 치유법 ‘뮤지엄 테라피’를 이야기하는 에세이 『오후 2시의 박물관』. 이 책은 ‘기억의 정원’에서 만나는 숱한 삶의 흔적들에 마음 한 자락 기대어 쉬어 가고, 위로를 얻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새로운 ‘마음 여행’ 안내서다.
2025 최신판 에듀윌 운전면허 정답만 보는 총정리문제집 1종·2종 필기 공통
에듀윌 / 도로교통공단 (지은이) / 2025.02.25
12,000

에듀윌소설,일반도로교통공단 (지은이)
운전면허 1종·2종 필기를 대비할 수 있는 총정리문제집이다. 2025년 2월 24일 시행 최신 1,000문제를 수록하였다. 빨간색으로 표시하여 정답만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다양한 부가학습자료를 제공한다.운전면허 취득 방법 운전면허 취득 절차 파헤치기 학과시험만 파헤치기 학과시험 PC 조작 요령 유형별 출제 문제 1,000문항 1. 문장형 문제(680문항) 2. 사진형 문제(100문항) 3. 일러스트형 문제(85문항) 4. 안전표지형 문제(100문항) 5. 동영상형 문제(35문항) [특별부록] 교통안전&도로안내 표지 브로마이드이 책에서 100% 출제! 1. 2025년 2월 24일 시행 최신 1,000문제 수록 2. 빨간색 정답만 보고 초고속 합격 3. 다양한 부가학습자료 무료 제공 [에듀윌 운전면허 교재의 특별 제공 혜택] 1. 실전 대비까지 확실한 CBT 모의고사 5회분 제공 2. 모바일로 바로 재생하는 동영상형 문제 QR코드 수록 3. 한눈에 보는 교통안전&도로안내 표지 브로마이드 [이 책의 구성] 1) 한국도로교통공단 공식 문제 100% 제공 - 빨간색 정답만 보는 유형별 1,000문제 수록 2) 다양한 부가학습자료 - 배점이 높은 동영상형 문제 QR코드로 편리한 재생 [이용방법] 문제 옆 QR코드 스캔 - CBT 모의고사 5회분 수험생이 자주 틀리는 200제를 엄선한 CBT 모의고사 5회분으로 완벽 실전 대비 [이용방법] 교재 내 QR코드 스캔 - 교통안전&도로안내 표지 브로마이드 다양한 교통안전&도로안내 표지 종류 한눈에 파악 가능(교재 내 수록) - 최신 법령 반영한 추가 표지 부가자료(PDF) 제공 [이용방법]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 도서자료실(부가학습자료) - '운전면허' 검색 3)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 - 단 한 권으로 1종·2종 면허 취득 가능(1종 70점 이상, 2종 60점 이상) -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와 깔끔한 디자인
부동산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매일경제신문사 / 조장현 (지은이)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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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조장현 (지은이)
부동산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회 초년생들과 3040 직장인들, 그리고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이 막상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고 해도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버는 구체적인 방법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지 못해 막연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부동산 상식을 알려주는 책은 많은데, 정작 그 상식을 어떻게 활용해서 돈을 버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책이나 강의는 눈에 띄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들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정도로 여러 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보가 산재되어 있고, 부동산 전문가들 또한 각자가 자신의 전문 분야(재개발, 재건축, 경매, 신축) 등에 대한 지식만 전달하다 보니 실제로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들은 자신의 상황과 성향에 맞는 부동산 투자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거나 취사선택을 해볼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열정은 많은데 아는 것과 경험이 없어서 느꼈던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부동산 투자 입문자들이나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동산 상식, 부동산 용어들이 어떤 방식으로 돈으로 바뀔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됐다. 이제 막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나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부동산 투자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또 부동산 상식으로 돈을 버는 법도 여러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식을 선택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들어가며 1부 아파트 투자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1 분양권 투자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2 미분양 투자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3 갭 투자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4 재개발 투자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2부 나는 월급보다 월세가 좋다 01 상가 투자로 월급만큼 월세 버는 방법 02 고시원 투자로 돈 버는 방법 03 리모델링으로 월세 올리는 방법 04 지방 소형 아파트로 월세 버는 방법 3부 남들은 모르는 법法으로 돈 버는 방법 01 가설건축물 법규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 02 건축물 용도변경 법규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 03 부설주차장 인근 설치 법규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 04 토지 청약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4부 대한민국 경매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1 말소기준권리와 감정가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2 대항력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3 선순위 임차인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4 지분경매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5 법정지상권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5부 신축으로 건물주가 되는 방법 01 개발 행위허가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2 가설계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03 다가구주택 신축으로 돈 버는 방법 04 다중주택 신축으로 돈 버는 방법 6부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01 월급쟁이 직장인이 부자가 될 수 있는 2가지 방법 02 직장인이 부자로 퇴직할 수 있는 방법 03 부동산 투자, 공부부터 하라고? 뭐부터 해야 하나? 04 열정이 없는 것이 아니고,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05 돈 있다고 투자할 준비가 된 것이 아니다. 길 잃고 돈 잃는다 …… 240 06 미래가 불안한 3040 세대, 퇴직 전에 부동산 투자와 신축 사업을 시작하라! 07 은퇴 1년 전부터 은퇴 없는 삶에 대한 희망을 꿈꿔라 08 은퇴 이후, 절대 하면 안 되는 5가지 09 의지나 열정이 남보다 부족한 사람이 성공에 이를 수 있는 4단계 방법 짧게 공부하고 더 많이 버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투자 지침서 부동산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회 초년생들과 3040 직장인들, 그리고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이 막상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고 해도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버는 구체적인 방법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지 못해 막연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부동산 상식을 알려주는 책은 많은데, 정작 그 상식을 어떻게 활용해서 돈을 버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책이나 강의는 눈에 띄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들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정도로 여러 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보가 산재되어 있고, 부동산 전문가들 또한 각자가 자신의 전문 분야(재개발, 재건축, 경매, 신축) 등에 대한 지식만 전달하다 보니 실제로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들은 자신의 상황과 성향에 맞는 부동산 투자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거나 취사선택을 해볼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투자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성향이나 상황에 따라 궁합이 맞는 것도 있고, 아무리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해도 자신과 맞지 않는, 남의 옷을 걸친 것 같은 것도 있다. 머릿속에 있는 부동산 지식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이 책은 열정은 많은데 아는 것과 경험이 없어서 느꼈던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부동산 투자 입문자들이나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동산 상식, 부동산 용어들이 어떤 방식으로 돈으로 바뀔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됐다. 이제 막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나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부동산 투자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또 부동산 상식으로 돈을 버는 법도 여러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식을 선택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부동산 투자도 사업이다. 부동산 투자(그것이 어떤 종류의 투자이든)를 시작하고 구상을 할 때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둘 정도로 좀 더 철저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아파트 투자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이나, 상가 투자, 리모델링 등을 통해 돈 버는 법, 경매 상식을 통해 이익으로 연결시키는 방법,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직장인이 더 큰 수익을 얻는 방법 등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산재된 지식에 대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취사선택해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부동산 지식을 정리해, 돈으로 바꿔보자!분양권 투자는 청약통장을 이용해 아파트를 매입하려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청약에서 계속 떨어지는 일이 반복되어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와 부동산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절차에 관한 많은 공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쉽게 발을 들여놓게 되는 투자 종목이다. 재개발 투자에 처음 접하는 투자자라면 더욱 안전한 ‘관리처분계획’ 시점 중에서도 이주가 완료되고 철거가 시작되는 시점을 노려보는 것이 좋겠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고 재개발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가 있다면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된 시점’이 약간 지난 시기를 노려보도록 한다. 배후 인구와 흘러가는 인구를 착각하면 안 된다는 것인데, 거주 인구가 많이 있는 동네에서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상가를 예를 들자면, 유동 인구는 많을지 몰라도 바쁜 출근 시간을 쪼개어서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없어서 빛 좋은 개살구, 즉, 사람은 많은데 장사는 되지 않는 상가일 경우가 있다.
취업 이제는 글로벌 기업이다
북랩(BookLap) / 한상호 글 /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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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BookLap)소설,일반한상호 글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글로벌 인재 채용을 전문으로 컨설팅해주는 회사 JOININC가 인재 채용과 관련된 반가운 소식을 들고 나왔다. 즉 전 세계의 인재들이 읽는 백여 권의 전문 취업 가이드 책을 토대로 하여 만든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세계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소통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싶어 하는 취업 또는 이직 희망자들에게 글로벌 기업 채용에 성공할 수 있는 상세한 정보와 방법을 집약해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누구나 일상에서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다루며 과장되거나 화려한 비유를 동원하지 않고도 묵묵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투박하지만 푸근한 필체로 풀어낸 인생과 사람,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과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가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생각대로 하루를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프롤로그 / 04 Chapter 0 Design Your Dream 꿈을 디자인 하자!?11 1.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해온 분야 / 13 2. 가장 자랑스러웠던 것들 3가지 / 13 3.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들 / 14 4. 5~10년 후 내가 되고 싶은 것 / 15 5. 내가 디자인한 나의 꿈을 알자 / 15 Chapter 1 Get the Right Job 자신에게 맞는 직장 구하기?17 1. 자기 평가 / 19 2. 준비하기 / 25 3. 일자리 찾아보기 / 32 4. 구인회사와 연락하기 / 36 5. 인터뷰 / 40 6. 경력 관리 / 50 Chapter 2 How Should We Prepare for Employment 취업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53 1. 대학생이 준비할 사항 / 54 2. 석·박사 학위 소지자 / 57 3. 경력자 / 59 Chapter 3 Advice on Several Career 지원 분야별 Advice?65 1. 일반/대졸자 / 67 2. 소비자 / 68 3. 산업/공학 / 69 4. 금융업 / 72 5. 전자&IT 73 6. 경영&교육 / 75 7. 의료 및 생명과학 / 80 Chapter 4 Job search & Application Method 일자리 찾기와 지원 방법?85 1. 인맥 관리 / 86 2. 잡 포털 사이트와 헤드헌터 / 88 3. 그 밖의 다른 구직 기술 / 95 4. 회사 조사하기 / 99 5. SWOT 분석 / 101 Chapter 5 Get a Job Using the Hidden Job Market 숨겨진 직업시장을 이용해서 취업하기?103 1. 6전 세계 유명 취업 가이드 책 백여 권을 이 한 권에!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의 문, 갈수록 늘어나는 비정규직 취업…. 꿈 많고 재기발랄한 20대의 외양(外樣)과는 달리, 취업시장은 이런 달갑잖은 수식어들로 그들의 얼굴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적성과 재능, 꿈과 비전은 생각조차 못한 채 오직 생존만을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것이 국민소득 3만 달러를 향해 간다는 작금의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글로벌 인재 채용을 전문으로 컨설팅해주는 회사 JOININC가 인재 채용과 관련된 반가운 소식을 들고 나왔다. 즉 전 세계의 인재들이 읽는 백여 권의 전문 취업 가이드 책을 토대로 하여 만든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세계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소통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싶어 하는 취업 또는 이직 희망자들에게 글로벌 기업 채용에 성공할 수 있는 상세한 정보와 방법을 집약해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누구나 일상에서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다루며 과장되거나 화려한 비유를 동원하지 않고도 묵묵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투박하지만 푸근한 필체로 풀어낸 인생과 사람,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과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가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생각대로 하루를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로벌 기업? 여유 있게 일하고, 넉넉한 휴일과 높은 연봉, 6시 칼 퇴근을 보장받는 꿈의 직장! 과연 그럴까? 경쟁이 치열하며 원리원칙에 입각하여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곳, 글로벌 네트워크에 속한 국가들과 의사소통해야 하고, 끝없는 자기 개발과 조직에 대한 열정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곳, 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 우수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 바로 글로벌 기업이다. 밤낮없이 내공을 쌓고, 팀워크의 가치를 알며, 한 직장에서 인생의 승부를 걸 각오가 되어 있는 당신이라면, 글로벌 기업에 도전장을 내밀라. “가장 우수한 사람이 꼭 일자리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인터뷰를 잘하는 사람이 얻습니다.”라는 이 책의 한 구절이 말해주듯이, 같은 실력을 가지고 최소의 시간과 노력으로 글로벌 기업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원한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특히 대학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바로 지금부터 전략적, 체계적인 취업 계획을 세워, 스스로를 판매할 준비를 하라. 진열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빛나는 보석, 준비된 당신을 글로벌 기업은 선택할 것이다!
부동산 투자 입문서
랜드프로 / 고상철 외 지음 / 2017.04.20
19,000원 ⟶ 17,100원(10% off)

랜드프로소설,일반고상철 외 지음
랜드프로에서 를 새로 출간하였다. 부동산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력 추천하는 부동산 투자 비법을 기초부터 고수 단계까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였으며, 마치 함께 현장 답사를 가는 느낌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Ⅰ부동산 투자 입문 Part 1 부동산 투자, 무엇인가? 부동산 투자의 이해 거시 경제 지표와 부동산의 관계 부동산 오를까? 내릴까? 내 부동산만 제자리 Part 2 부동산 투자, 왜 하는가? 샐러리맨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투자 펀드 수익률의 진실 투자 없는 30년 후의 내 모습 Part 3 부동산 투자, 어떻게 준비하는가? 왕초보 VS 전문가 부동산 정보 찾기 나의 투자 스타일 찾기 나만의 부동산 상품 찾기 Part 4 부동산 투자, 언제·어디서 시작할까? 부동산 투자 전략 10계명 Ⅱ 수익형 부동산 투자 Part 1 수익형 부동산의 기본 준비 안정적인 월세 수익 만들기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최적 타이밍 수익형 부동산 VS 차익형 부동산 Part 2 수익형 부동산의 종류 소형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빌라 상가(점포) 주택 다중 주택 고시원 고시텔·아파텔·원룸텔 셰어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지식 산업 센터 분양형 호텔 렌트 하우스 펜션 Part 3 수익형 부동산의 관리 수익형 부동산의 관리 임차인 관리 Ⅲ 상가 투자 Part 1 상가 투자의 첫걸음 꼭 해야 하는 상가 투자 상가의 개별성 알기 상가 투자의 분석 투자 정보가 없는 상가 상가 투자의 목적은 임대 수익 상가 투자로 처분 수익 얻기 상가 투자로 권리금 수익 얻기 Part 2 상가 투자의 필수 상식 상가 수익률 상가 투자 필수 용어 Part 3 상가 투자 실전 상가 투자의 과정 신축 분양 상가의 투자 기존 상가 매매를 통한 투자 경매·공매를 통한 신규·기존 상가 투자 Part 4 상가 종류별 투자 방법 근린 상가 아파트 단지 내 상가 테마 쇼핑몰 주상 복합 Part 5 상가 상권 분석 상권과 상권 분석 상권의 분류 상권 형성과 변화 요인 Part 6 상가 부가 가치세 부가 가치세(건물분) 납부 부가 가치세 환급 Ⅳ 토지 투자 Part 1 토지 투자의 기본 준비 왕초보 준비 사항 투자 가치가 있는 땅 땅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 Part 2 토지 투자의 선결 조건 건축의 높이 제한 도로 사선 제한 폐지 토지 매입의 5원칙 Part 3 토지 투자의 노하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서 고급 정보 찾기 스마트 정보 확인 재건축 VS 재개발 용도 지역 접도 구역 토지 거래 허가 구역 알박기는 금물 토지 개발 진행 상태를 알려주는 표식 토지 면적 보류지(保留地)와 체비지(替費地) 전용 면적과 공용 면적 입주권과 분양권 Ⅴ 부동산 경매 투자 Part 1 경매 투자의 기본 준비 경매의 기본 개념 경매의 장단점 경매 물건 찾기 Part 2 경매 과정의 이해 경매 진행 과정 경매로부터 임차인이 보증금을 지키는 방법 현황 조사 VS 감정 평가 배당 요구 종기일 매각 기일 VS 매각 결정일 경매 확정과 잔대금 납부 기한 경매의 최종 목적, 배당 기일 소유권 이전 등기 및 말소 등기 촉탁 인도 명령과 강제 집행 Part 3 경매 투자의 권리분석 말소기준권리 선순위 임차인과 선순위 전세권 유치권 Part 4 입찰장 정복하기 입찰장 사전 점검 사항 입찰표 작성 방법 Part 5 경매 낙찰 정복하기 경매 명도(明渡) 인도 명령에서 강제 집행 신청까지 현장 분석 Ⅵ 부동산 절세 전략 Part 1 절세 기본 준비 탈세와 절세 부동산 투자에 발생하는 세금 Part 2 취득 시 발생하는 세금 취득세 증여세 Part 3 보유 시 발생하는 세금 재산세 종합 부동산세 부동산 임대 소득 Part 4 처분 시 발생하는 세금 양도 소득세 어디에 투자하고, 어떻게 투자해야해야 할지 모른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라! 1단계 투자 입문 2단계 실전투자 3단계 절세전략 부동산 투자의 수익형 투자 부동산 세금 시작 상가 투자 절세 전략 토지 투자 경매 투자 투자 입문 : 부동산 투자는 누가 하나? 부동산 투자는 언제 ? 어떻게 하나? 수익형 투자 : 수익형 부동산이란 무엇인가? 수익형 부동산은 어떻게 수익률을 높이나? 상가투자 : 상가는 진짜 돈이 되나? 상가는 일반인도 살 수 있나? 토지투자 : 토지투자의 생기초 준비사항은? 투자 가치가 있는 땅은? 경매투자 : 경매 어렵지 않을까? 경매로 고수익을 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절세 전략 : 부동산은 세금 많이 내야 한다는데? 합법적으로 세금 줄이는 법이 있나? 나를 알고 부동산 투자를 하면 백전백승! 부동산 교육 1위 랜드프로에서 를 새로 출간하였습니다. 부동산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력 추천하는 부동산 투자 비법을 기초부터 고수 단계까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였으며, 마치 함께 현장 답사를 가는 느낌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부동산 투자! 이제 어려운 분야겠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거겠지 하는 막연한 불안감을 지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를 통해 새롭게, 쉽게, 바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재즈피아노 명연주 25선
SRM(SRmusic) / Shinko Music 편집부 지음 / 2017.05.29
15,000원 ⟶ 13,500원(10% off)

SRM(SRmusic)소설,일반Shinko Music 편집부 지음
재즈는 클래식 음악과는 달리 정해진 악보가 없다. 이 책은 재즈의 현장감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아티스트의 연주를 최대한 재현해서 채보했으며, 솔로 피아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편곡을 가미했다. 이 책은 재즈의 명음반 중, 유명하고 비교적 구하기 쉬운 앨범에서 25곡을 선택했다. 악보를 원했거나 임프로비제이션에 대해 알고 싶었거나, 또는 그냥 재즈를 즐기는 사람에게 다양한 재미와 지식을 선사할 것이다. 연주해설 1) BLUE MONK / Thelonious Monk 2) EVERYTHING HAPPENS TO ME / Thelonious Monk 3) I DID’N T KNOW WHAT TIME IT WAS / George Shearing 4) C JAM BLUES / Red Garland 5) SATIN DOLL / Red Garland 6) CLEOPATRA’S DREAM / Bud Powell 7) NIGHT AND DAY / Oscar Peterson 8) THE DAYS OF WINE AND ROSES / Oscar Peterson 9)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 Kenny Drew 10) IT COULD HAPPEN TO YOU / Kenny Drew 11)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 Bill Evans 12) MY FOOLISH HEART / Bill Evans 13) SPEAK LOW / Walter Bishop Jr. 14) GOLDEN EARRINGS / Ray Bryant 15) MOANIN / Bobby Timmons 16) SONG FOR MY FATHER / Horace Silver 17) NICA’S DREAM / Horace Silver 18) AUTUMN LEAVES / Wynton Kelly 19) ON GREEN DOLPHIN STREET / Wynton Kelly 20) SPAIN / Chick Corea 21) SOMEDAY MY PRINCE WILL COME / Chick Corea 22) MAIDEN VOYAGE / Herbie Hancock 23) ALL THE THINGS YOU ARE / Eddie Higgins 24) BESAME MUCHO / Michel Petrucciani 25) CARAVAN / Michel Petrucciani
독서기록장
가나셀북 / 가나셀북 편집부 지음 / 2010.07.01
9,000원 ⟶ 8,100원(10% off)

가나셀북소설,일반가나셀북 편집부 지음
읽은 책에 대해서 느낀 바는 물론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기록으로 남긴 독서기록장이다. 단 한권의 책이라도 읽은 내용을 기록해 두는 습관을 가진다면 훗날 반드시 유익한 정보로 남게 될 것이다.1. 서문 4 2. 독서다짐 6 3. 왜 책을 읽어야 할까요? 7 4. 책 읽는 방법 10가지 8 5. 독서 기록 작성법 9 6. 독후감 쓰는 방법 9 7. 독서 기록과 독후감의 다른 점 10 8. 책과 친해지는 전략 6가지 10 9. 효과적인 독서법 11 10. 올바른 독서 방법 11 11. SQ3R기법 12 12. 책을 읽기 전 나만의 점검 전략 12 13. 독서인증제(급수산정기준) 13 14. 전체 독서 기록 카드(1~120) 15 15. 상세 독서 기록장(1~120) 29 16. 독서 지도 지침서 150“에디슨은 3,000권의 독서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민족은 만권의 개인 독서 이력철을 가지고 있다.” 다산은 선비가 해야 할 일 중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일의 하나가 독서라고 했고 독서야말로‘기가(起家)’, 즉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불행을 만난 집안(폐족)으로서 잘 처신하는 방법은 오직 독서하는 일 한 가지밖에 없다”라고 하면서,“ 독서야말로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자 깨끗한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책을 읽고 공부를 많이 해서 똑똑한 사람이나 높은 지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보다는 사람다운 인간이 되겠다는 생각부터 지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은 사람이 만들지만 책속에 담겨진 글들은 인간의 마음에 심기어 져서 성숙한 인격체를 만들어 줍니다. 평생 동안 읽은 책들을 기록해 두지 않는다면 머릿속에 다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다산만큼 기록을 좋아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평생 동안 찾았거나 방문했던 곳에 시나 글을 남기지않은 일이 없었고, 읽은 책에 대해서도 느낀 바는 물론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반드시 기록으로남겼습니다. 다산의 저서 3,000여권은 대체로 그렇게 해서 저술 되었다 합니다. 제(題)·발(跋)·서(序)·기(記)등 뛰어난 문(文)도 대체로 읽었던 책에 대한 기록입니다.“그냥 읽기만 하고, 암송만 해서 무슨 소득이 있겠느냐”는 말은 그렇게 해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단 한권의 책이라도 읽은 내용을 기록해 두는 습관을 가진다면 훗날 반드시 유익한 정보로 남게 되어 질 것입니다. 이 독서 기록장을 평생 동안 간직하시어 후손 대대에 감동을 주는 기록장으로 기억되시길 원합니다.
봄.봄
새움 / 김유정 (지은이) / 2018.03.29
16,800원 ⟶ 15,120원(10% off)

새움소설,일반김유정 (지은이)
대한민국 스토리DNA 21권. 삶의 비애 속에서도 웃음을 찾아냈던 작가 김유정의 작품 선집. 스물아홉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유정은 2년 남짓한 짧은 작가 생활 동안 삼십여 편의 소설과 이십여 편의 수필을 발표했다. 지병이 악화되는 환경에서도 그의 집필은 계속되었다. 그야말로 불꽃같은 삶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김유정 작품 선집 <봄.봄>은 김유정 탄생 110주년을 맞아 타계 81주기가 되는 3월 29일 출간되었다. 김유정이 남긴 소설 24편과 콩트 1편을 발표 연대순으로 한데 모아 엮었다. 아울러 수필 9편도 함께 담았다.엮는 말 단편소설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소낙비 노다지 금 따는 콩밭 금 떡 만무방 산골 솥 봄ㆍ봄 아내 봄과 따라지 가을 두꺼비 이런 음악회 동백꽃 야앵(夜櫻) 옥토끼 정조(貞操) 슬픈 이야기 따라지 땡볕 형 콩트 봄밤 수필 조선의 집시 나와 귀뚜라미 오월의 산골짜기 어떠한 부인을 맞이할까 길 행복을 등진 정열 밤이 조금만 짧았더면 병상영춘기(病床迎春記) 네가 봄이런가 김유정 연보“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봄의 작가’ 김유정 탄생 110주년, 그를 다시 만나다 김유정 단편 「봄ㆍ봄」은 최근 한 인터넷서점의 ‘맹렬 독자(월 서적 구매액 30만 원 이상의 적극 독서층)’ 대상 설문조사에서 ‘봄에 읽고 싶은 한국 문학’ 1위로 선정되었다. 봄의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동백꽃」은 또 어떤가. 소설에 관심 없는 사람이더라도 “느 집엔 이거 없지?” 하며 감자를 내밀던 ‘점순이’가 노란 동백꽃 속으로 쓰러지는 장면은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산골, 바람, 꽃, 나무…… 김유정 소설에는 자연이 있고, 인간이 있다. 흙냄새,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그의 소설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떠올리게 만든다. 가히 ‘봄의 작가’라 할 만하다. 그렇다면 ‘봄의 작가’가 쓴 대표작 「봄ㆍ봄」은 왜 봄이 두 번 쓰였을까? 가운뎃점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의 ‘엮는 말’은 김유정문학촌 촌장이자 자타 공인 김유정 전문가인 소설가 전상국이 썼다. 제목에 대한 그의 말을 들어보자. ‘봄ㆍ봄’. 얼마나 기발한 제목인가. 김유정은 ‘봄과 봄’ 사이에 가운뎃점(·)을 찍으면서 독자들이 이것을 어떤 의미로 해석할까, 그 생각을 하며 혼자 낄낄 웃었을 것이다. 문학 작품의 모든 문자나 기호는 독자들이 나름의 의미를 줌으로써 살아나 존재하는 것이니까. 김유정 소설을 연구하는 어떤 학자는 그 가운뎃점을 하늘 땅 사람(ㆍ ㅡ ㅣ)의 하늘, 즉 우주 섭리로 보아 ‘봄은 다시 온다’는 뜻으로, 어떤 대학생은 소설 내용으로 보아 두 남녀 사랑이 팽팽하다고, 그 점을 ‘사랑의 대등점’이라고 보았다. 중학생 하나는 ‘봄ㆍ봄’의 가운뎃점을 ‘점순이 점’이라고 했다. 얼굴에 점이 있으니까 이름을 점순이라고 붙였다는 것. 아하! 읽는 사람마다 달라질 그 가운뎃점의 의미 찾기, 김유정의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재미가 될 터이다. _‘엮는 말’에서 스물아홉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유정(1908년 2월 12일 ― 1937년 3월 29일)은 2년 남짓한 짧은 작가 생활 동안 삼십여 편의 소설과 이십여 편의 수필을 발표했다. 지병이 악화되는 환경에서도 그의 집필은 계속되었다. 그야말로 불꽃같은 삶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김유정 작품 선집 『봄ㆍ봄』은 김유정 탄생 110주년을 맞아 타계 81주기가 되는 3월 29일 출간되었다. 김유정이 남긴 소설 24편과 콩트 1편을 발표 연대순으로 한데 모아 엮었다. 아울러 수필 9편도 함께 담았다. 소설이 천재성으로 빚어낸 예술혼의 형상화라면, 그가 남긴 수필을 통해서는 인간 김유정의 눈물겹고도 아름다운 시간을 엿볼 수 있다. 다시 전상국 작가의 설명이다. 오랜 세월 김유정에 미쳐 살았다. 부러웠다. 그 시절 어떻게 저런 작품을 썼단 말인가. 단연 빼어나고 독특하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 빛이 바래지 않는다. 변하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더욱 반짝였다. 김유정은 아직도 우리 곁에 ‘영원한 청년 작가’로 살아 있다. 김유정의 소설에는 한자가 보이지 않는다. 밑바닥 인생들이 자기들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그 걸쭉한 구어체 문장에 눈길을 둘 일이다. 그 바보들이 하는 말과 그 짓거리를 바보 아닌 독자들이 내려다보며 웃기, 그것이 바로 김유정 소설이 획득한 해학 아니겠는가. 더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시치미를 뗀 작가 김유정의 능청이다. 작가는 뒤로 빠지고 밑바닥 그 인생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게 함으로써 그것을 내려다본 독자들의 몫을 남긴 것이다. 그리하여 김유정 소설은 읽을수록 새롭다. 다시 읽을 때마다 다른 의미가 짚이고 그 맛 또한 색다르다. _‘엮는 말’에서 “그래 그래 살아 보자꾸나!” 삶의 비애 속에서도 웃음을 찾아냈던 작가 김유정 읽을수록 새롭고, 곱씹을수록 반짝이는 그의 작품들 김유정은 ‘한국문학사의 가장 해학적인 작가’다. 그의 탁월한 언어 감각이 만들어낸 작품들은 지금 읽어도 재미있다. 생동감 넘친다. 산골의 음악으로 치면, 물소리도 빼지는 못하리라. 쫄쫄 내솟는 샘물 소리도 좋고 또는 촐랑촐랑 흘러내리는 시내도 좋다. 그러나 세차게 콸콸 쏠려 내리는 큰 내를 대하면 정신이 번쩍 난다. _단편 「산골 나그네」에서 쫄쫄, 촐랑촐랑, 콸콸까지 물소리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김유정이 처음 세상에 발표한 「산골 나그네」에서는 이밖에도 맑은 샘물의 소리를 “퐁! 퐁! 퐁! 쪼록 퐁!”이라 하고, 방아 찧는 소리를 “찌르쿵! 찌르쿵! 찔거러쿵!”이라 하는 등 색다른 의성어들로 개성을 보여준다. 또한 이 작품에서 “입이나 좀 맞치고 뽀! 뽀! 뽀!” 하는 부분은 우리 문학 작품에서 ‘뽀뽀’가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칠어 가는 농촌을 읊는 듯 매미의 애끊는 노래- 매-음! 매-음! _단편 「소낙비」에서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소낙비」에서 빚을 갚고 서울로 가고 싶어 하는 춘호는 돈을 구해오라며 아내를 때린다. 아내를 탐내는 동네 부자가 돈을 준다고 하자, 기어이 그 집으로 아내의 등을 떠민다. 춘호가 직접 아내의 머리를 빗겨주며 단장시키는 모습은 비극이면서 희극이다. 두 사람은 이때에 이르러서야 오랜만에 정다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지독한 가난 앞에서 도덕이나 윤리가 얼마나 힘없는 단어인지 보여주는 이 작품의 앞부분, 매미의 애끊는 노랫소리를 다시 보자. 매-음! 매-음! 돈을 받고 몸을 파는 걸 뜻하는 ‘매음(賣淫)’과 같은 소리다. 마치 복선처럼 말이다. 망할 새끼 저만 처먹으려고 얼른 죽어 버려라 염병을 할 자식. 모진 욕이 이렇게 입 끝까지 제법 나왔으나 그러나 그러나 뚝 부릅뜬 그 눈. 감히 얼굴도 못 쳐다보고 이마를 두 손으로 받쳐 들고는 으악 으악 울 뿐이다. _단편 「떡」에서 「떡」의 일곱 살 옥이는 “저년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오늘 종일 굶기라고” 하는 아버지에게 맞고 산다. 자식을 학대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속으로 모진 욕을 퍼붓는 어린 딸. 그 딸이 잔칫집 음식을 정신없이 먹고 먹고 또 먹고는 마침내 집에 와 까무러치고 마는 모습에는 강렬한 페이소스를 느끼게 된다. 「땡볕」 속 부부의 삶도 비참하기는 마찬가지다. 뱃속에 죽은 아이가 들어 있는 아내는 죽으면 죽었지 배를 째는 수술은 못 하겠다 한다. 그녀가 남편에게 남기는 유언이란 이런 거다. “저 사촌형님께 쌀 두 되 꿔다 먹은 거 부디 잊지 말구 갚우.” 김유정이 활동했던 1930년대는 일제강점기였다. 사람들의 현실은 팍팍했다. 김유정은 고된 삶을 살고 있는 따라지(보잘것없거나 하찮은 처지에 놓인 사람이나 물건을 속되게 이르는 말)들에 마음을 두었다. 농촌 따라지와 도시 따라지의 밑바닥 인생이 김유정의 생생한 언어로 투명하게 그려졌다. 그러나 마냥 어둡지만은 않다. 김유정 소설의 특성으로 향토성과 토속성이 손꼽힌다. 그는 고향 마을을 배경으로 「총각과 맹꽁이」 「소낙비」 「금 따는 콩밭」 「만무방」 「산골」 「동백꽃」 등 많은 소설을 썼다. 빈곤한 현실 속에서도 산골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고, 순박한 사람들의 행동은 우리를 웃음 짓게 한다. 그의 소설 속 여성 캐릭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봄ㆍ봄」과 「동백꽃」에 등장하는 ‘점순이’다. 점순이는 약하고 소극적인 소녀가 아니라 활기차고 적극적인 모습의 소녀로서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김유정이 소설에 처음으로 불러들인 ‘들병이’도 빼놓을 수 없다. 들병이는 돌아다니면서 술을 받아서 파는 여자를 가리킨다. 실제 고향 마을에서 들병이들과 어울렸던 김유정은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솥」 「아내」 등에서 들병이를 등장시켰고, 들병이의 생활을 담은 수필 「조선의 집시 ― 들병이 철학」을 발표하기도 했다. 단편 「따라지」 속 여성들 또한 기억할 만하다. 그녀들은 “밥을 얻어먹으면 밥값을 해야지, 늘 부처님같이 방구석에 꽉 앉았기만 하면 고만이냐?”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남성들에게 일갈하며 강인한 생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형식적인 면에서도 김유정의 소설은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자를 사용하지 않은 그의 소설에서는 구어체와 비속어가 정감 있게 어우러진다. 「두꺼비」와 「슬픈 이야기」처럼 작품 전체가 하나의 문단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작가, 김유정. 그는 정직한 시선과 빼어난 언어 감각으로 고단한 삶을 해학적으로 그려냈다. 암울한 현실과 생의 의지를 솔직하고 진실하게 담아낸 그의 작품들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지금 여기의 우리 마음에도 깊은 감동을 전한다.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의 우주 ‘대한민국 스토리DNA’ 스물한 번째 책 ‘대한민국 스토리DNA 100선’. 새움출판사가 야심차게 펴내고 있는 이 선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가지 큰 특징이 있다. 첫째는, 이야기성이 강한 소설을 골라 펴냈다는 점이다. 둘째는, 드라마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형(DNA)이 되는 작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야기성에 주목해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의 내력을 오롯이 껴안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의 정신사를 면면히 이어가고 있는 작품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골랐다. 옛날 민담에서부터 현대소설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그 가운데 스토리가 풍부하고 뚜렷한 작품을 선정해 과거와 현재, 신화와 역사가 공존하면서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100권을 채워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늘날 모든 역사 드라마와 영화의 원형이 된 이광수 장편소설 『단종애사』, 도시 빈민들의 뒷골목을 생생하게 조명한 80년대 베스트셀러 『어둠의 자식들』, ‘첫사랑’과 ‘없는 자의 슬픔’을 주제로 한 단편집 『소나기』, 한국 대표 문학상들의 시작점이 된 주인공들의 탁월한 작품들을 모은 『무진기행』 등과 함께 스물한 번째로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스토리DNA는 이후에도 국문학자나 비평가에 의한 선집이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대중의 선호도를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새로운 한국문학사를 구성해 갈 계획이다.사람이란 기계와 다르다. 단 한 가지 단조로운 일에 시달리고 나면 종말에는 고만 지치고 마는 것이다. 그 일뿐 아니라 세상 사물에 권태를 느끼는 것이 항용이다. 그런 중 피로한 몸에다 점심 벤또를 한 그릇 집어넣고 보면 몸이 더욱 나른하다. 그때는 황금 아니라 온 천하를 떼어 온대도 그리 반갑지 않다. (단편 「금」) 밤이 내리니 만물은 고요히 잠이 든다. 검푸른 하늘에 산봉우리는 울퉁불퉁 물결을 치고 흐릿한 눈으로 별은 떴다. 그러다 구름떼가 몰려닥치면 깜깜한 절벽이 된다. (단편 「만무방」) 바위틈에서 샘물 소리밖에 안 들리는 산골짜기니까 맑은 하늘의 봄볕은 이불 속같이 따스하고 꼭 꿈꾸는 것 같다. 나는 몸이 나른하고 몸살(을 아직 모르지만 병)이 날려구 그러는지 가슴이 울렁울렁하고 이랬다. (단편 「봄ㆍ봄」)
의지와 운명 1
민음사 / 카를로스 푸엔테스 글, 김현철 옮김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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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카를로스 푸엔테스 글, 김현철 옮김
악마와 손잡은 대부호의 일그러진 욕망과 그의 세 아들 앞에 강요된 피비린내 나는 숙명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지성 카를로스 푸엔테스가 그려 낸, 20세기 멕시코 현대사를 총망라한 음모와 배신의 드라마다. 멕시코의 게레로 주 연안에 굴러다니는 잘린 머리가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일생을 고백하는 형식의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의 견고한 경계를 허물어뜨리며 작가 특유의 신화적이며 비장미 넘치는 세계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작가는 멕시코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치밀하게 드러내면서 사회적 부패와 인간 본성 사이의 단단한 고리를 풀어낸다. 이 작품은 비극적인 숙명을 대물림하는 삼 대의 이야기를 통해 격동의 20세기를 보여준다. 1대는 무덤에 갇힌 전근대적인 망령 안티구아 콘셉시온, 2대는 그의 아들인 산업 시대의 대재벌 막스 몬로이, 그리고 3대는 전근대와 근대가 버린 오물같은 존재인 삼형제-미겔, 예리고, 여호수아 형제들이다. 패배주의, 폐쇄성, 파편화로 대변되는 이들은 오늘날 멕시코 젊은이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인류의 역사가 항상 그래왔지만 유독 잔인한 사건들이 넘쳐났던 20세기. 푸엔테스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부끄러운 잔혹한 역사와 암울한 부조리 속에서 작가의 존재 이유를 찾는다. 그는 신시가지의 \'유토피아\' 건물 최상층에서부터 도심 지하의 음습한 교도소까지, 피어싱을 한 젊은이들부터 군사혁명 시대의 망령까지 넘나들며 멕시코의 살벌한 도시 풍경을 그리면서 무자비한 역사와 폭력적인 사회 속에서 개인의 자유와 의지가 얼마나 하잘것없는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폭력의 시대 속에서 무엇이 인간이 인간이기 위한 조건인지 물으며, 동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프롤로그 - 잘린머리 1부 카스토르와 폴룩스 2부 미겔 아파레시도
고학년 수업놀이
지식프레임 / 주성환 (지은이), 옥상헌 (그림) /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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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프레임소설,일반주성환 (지은이), 옥상헌 (그림)
저학년, 중학년 때보다 고학년 학습이 어려운 것은 공부해야 할 학습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논리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학습 개념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공부할 양은 많아지고 내용은 어려워지니 고학년 시기에는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지 못하면 학습에 흥미를 잃고 슬럼프를 겪기 쉽다. 또한 지적, 사회적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고학년에게는 정서적인 안정 또한 중요하다. 가족, 선생님, 친구들 간의 긍정적인 유대 관계는 고학년 아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떤 수업 놀이를 해야 할까? 이 책은 고학년 학습 발달에 맞추어 각 교과마다 단원별 놀이를 구성하였다. 학습에 흥미를 느끼면서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잡아주고, 동시에 친구들과의 협력 학습으로 배려심과 이해심을 기르는 고학년 수업 놀이를 소개한다.들어가는 말 Part 0 고학년 수업 놀이, 이렇게 하세요 Part 1 국어 수업 놀이 01 이야기 듣고 그림그리기 │ 02 그림 보고 원인과 결과 말하기 │ 03 질문 만들기 │ 04 지구가 멸망한다면 │ 05 돌아가며 의견 나누기 │ 06 만화 그리기 │ 07 단어를 보고 이야기 꾸미기 │ 08 연산 역할극 놀이 │ 09 나의 마음을 감정 컵에 │ 10 맞춤법 놀이 │ 11 내 말 좀 들어봐요 │ 12 동화 퀴즈 │ 13 책 읽고 문제 내기 │ 14 우주여행 후에 │ 15 다의어 놀이 │ 16 문장 짝 찾기 │ 17 상상의 사진 찍기 │ 18 이야기 주제 정하기 │ 19 문장 만들기 │ 20 왜냐하면, 그래서 │ 21 자연스러운 문장 만들기 │ 22 동의어 찾기 │ 23 참과 거짓 │ 24 표 빼앗기 │ 25 몸으로 말해요 │ 26 연상되는 단어 쓰기 │ 27 우리말 나들이 Part 2 수학 수업 놀이 01 숫자 야구 게임 │ 02 바둑알 눈치 게임 │ 03 물물교환으로 미션수행 │ 04 배수, 약수 내려놓기 │ 05 분수 카드 내려놓기 │06 크다 작다 분수 놀이 │ 07 한 줄 서기 분수 놀이 │ 08 선대칭 색종이 접기 │ 09 선대칭도형 찾기 │ 10 소수 곱셈 놀이 │ 11 문제 카드 모으기 │ 12 손가락 덧셈 │ 13 이쑤시개 이동하며 수 만들기 │ 14 빙고 완성하기 │ 15 열 고개 넘기 │ 16 일치하는 답 찾기 │ 17 같은 카드 모으기 │ 18 땅따먹기 Part 3 사회 과학 수업 놀이 01 피자 연상 단어 │ 02 특파원 파견 │ 03 순례자 놀이 │ 04 질문 던지기 │ 05 인터뷰 수업 │ 06 물 전달하기 │ 07 친구 가르치기 │ 08 종이 찢기 빙고 │ 09 연상 되는 단어 │ 10 거짓 카드 찾기 │ 11 사람 빙고 │ 12 조세 포탈 │ 13 대통령 맞히기 │ 14 청백 자석 빙고 │ 15 이어 말하기 │ 16 거울 놀이 │ 17 풍선 탑 쌓기 │ 18 폭죽놀이 │ 19 생물의 특징 찾기 │ 20 전류 흐름의 빠르기 체험 │ 21 환경과 먹이사슬 │ 22 짝 짓기 활동 │ 23 짝 카드 │ 24 텔레파시 Part 4 도덕 수업 놀이 01 천사와 악마 역할극 하기 │ 02 나의 고민 이야기하기 │ 03 친구와 나의 공통점과 다른 점 │ 04 인생 드라마 │ 05 용서의 점수 │ 06 왕따 체험 │ 07 사랑 체험 │ 08 방관자 역할 놀이 │ 09 너를 칭찬해 │ 10 통일의 탑 │ 11 가장 소중한 것 │ 12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 13 우리 가족 행복 조건 │ 14 즐거운 학교생활 │ 15 느낌 나누기 │ 16 중재자 역할 │ 17 한 발 앞으로 │ 18 트위스트 │ 19 지구촌 문제 해결 │ 20 칭찬 선물 하고 칭찬 사기 │ 21 징검다리 건너기 Part 5 예체능 수업 놀이 01 바른 자세로 걷기 │ 02 꼬리잡기 │ 03 양궁 │ 04 고무줄 달리기 │ 05 막대 세우고 이동하기 │ 06 훌라후프 통과하기 │ 07 두리둥실 돌고요 │ 08 간이 골프 │ 09 날아라 비행접시 │ 10 훌라후프 받기 │ 11 돼지 몰이 │ 12 돌아가며 체조하기 │ 13 훌라후프로 탑 쌓고 통과하기 │ 14 팀 추월 경기 │ 15 얽힌 손 풀기 │ 16 철봉 놀이 │ 17 얼음 피구 │ 18 수건 술래잡기 │ 19 보트 피구 │ 20 눈 감고 술래잡기 │ 21 지그재그 공 던지기 │ 22 인간 골프 │ 23 앉은뱅이 술래잡기 │ 24 몸 계명 노래 │ 25 젠텔 픽셀꾸미기 │ 26 공 띄우기 │ 27 작품 속 주인공 되기 │ 28 과, 현, 미의 모습 │ 29 이미지 만들기 │ 30 인생 피자 │ 31 물감 흘리기 Part 6 기타 수업 놀이 01 이런 경험 있어요 │ 02 패션쇼 │ 03 천국여행 │ 04 스마일존 웃음 │ 05 명상하기 │06 장애 체험 │ 07 왕과 거지 묵찌빠 │ 08 징검다리 건너기 │ 09 과자 먹기 │ 10 상대편 웃기기 │ 11 순위 조사 │ 12 공공의 이익이냐 개인의 이익이냐 │ 13 의견 나누기 │ 14 상금 주기 │ 15 컵 쌓기 │ 16 파이프로 구슬 나르기 │ 17 협동 글씨 쓰기 │ 18 탁구공 입김으로 불기 │ 19 병뚜껑 멀리 보내기 │ 20 마피아 게임 │ 21 긴 줄 만들기 │ 22 깃털 옮기기 │ 23 누구일까? │ 24 출구 찾기 │ 25 없어진 사람 찾기 │ 26 두 발 가기 │ 27 실타래 풀기 │ 28 톱니바퀴 돌기 │ 29 봉투 벗기기 │ 30 인간 빙고 게임 │ 31 우리의 공통점 찾기 │ 32 고무줄로 컵 쌓기 │ 33 룩송티닉학습과 인성 교육을 동시에! 지도서와 함께 보는 고학년 수업 놀이 154가지 저학년, 중학년 때보다 고학년 학습이 어려운 것은 공부해야 할 학습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논리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학습 개념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공부할 양은 많아지고 내용은 어려워지니 고학년 시기에는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지 못하면 학습에 흥미를 잃고 슬럼프를 겪기 쉽다. 또한 지적, 사회적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고학년에게는 정서적인 안정 또한 중요하다. 가족, 선생님, 친구들 간의 긍정적인 유대 관계는 고학년 아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떤 수업 놀이를 해야 할까? 이 책은 고학년 학습 발달에 맞추어 각 교과마다 단원별 놀이를 구성하였다. 학습에 흥미를 느끼면서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잡아주고, 동시에 친구들과의 협력 학습으로 배려심과 이해심을 기르는 고학년 수업 놀이를 소개한다. 이 책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예체능, 기타 수업 놀이 등 고학년 수업에 필요한 모든 교과별 놀이를 여섯 개의 파트로 나누어 소개한다. 각 파트의 앞부분에는 교과별 단원마다 활용 가능한 찾아보기를 수록하였으며, 각 놀이에도 해당 교과와 관련 단원을 안내하여 수업에 필요한 놀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학년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의와 토론 학습이다. 고학년 때는 한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으로 바라보는 비판 의식이 형성되고 자기주장을 표현하는 데도 능숙해진다. 친구의 의견을 듣고 논리적인 근거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다양한 토의와 토론 학습은 사고력과 어휘력, 표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토의와 토론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았다. 고학년 수학은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수의 개념을 배운다. 복잡해지고 심화된 사칙연산, 측정, 비례, 분수 통분의 과정 등이 등장하면서 아이들은 수학에 흥미를 잃기가 쉽다. 고학년 때는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심화 학습 단계를 나아가기 위해 기초 학습 단계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배수, 약수 내려놓기, 분수 카드 내려놓기, 소수 곱셈 놀이, 선대칭 도형 찾기 등의 놀이를 통하여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았다. 고학년 사회는 범위가 넓어지고 배경지식의 확장으로 이루어지는 내용이 많다. 친구들과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만들어가는 사회 놀이들을 모았다. 조세 포탈, 사람 빙고, 거짓 카드 찾기, 종이 찢기 빙고 등 배운 것을 복습하는 놀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용어의 뜻과 개념을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다. 과학 교과는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놀이를 모았다. 거울 놀이, 풍선 탑 쌓기, 폭죽놀이, 생물의 특징 찾기 등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소개한다. 도덕 교과는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과목이다. 이웃, 가족, 친구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통하여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고 바른 생활 태도와 자세를 배우는 놀이를 소개한다. 천사와 악마 역할극 하기, 친구와 나의 공통점과 다른 점 알아가기, 왕따 체험, 사랑 체험 등 학교 폭력 예방에 도움을 주는 놀이와 가장 소중한 것, 너를 칭찬해, 우리 가족 행복 조건 등 자존감을 키우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놀이를 모았다. 체육,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예체능 활동은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마음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바른 자세로 걷기, 꼬리잡기, 막대 세우고 이동하기, 두리둥실 돌고요, 젠텔 픽셀 꾸미기 등 집중력과 창의력,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를 모았다. 창체와 친교 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러 놀이를 모았다. 자존심이 강해지고 자아가 성장하는 고학년 때는 감정 기복이 심해서 친구들과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경험 있어요, 패션쇼, 천국여행, 스마일 존 웃음 등 친구들과의 협력 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놀이를 소개한다.저는 아빠의 폭력이 이 학생을 반항아로 만든 건 아닐까 짐작했습니다. 한마디의 말을 건넸을 뿐인데 갑자기 아이의 눈에서 눈물방울이 뚝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덧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 나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습니다. 이렇게 힘든 아이의 마음을 전혀 몰라줬던 것이 미안했습니다. 내가 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학생이 이렇게 버릇없다고만 생각하며 엄한 선생이 되려고 했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선생님 말을 잘 듣도록 엄하게 하며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이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 교육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생들과 소통하는 데 놀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고학년 놀이 수업은 재미도 중요하지만 재미보다는 놀이를 통하여 목표를 성취하게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재미 위주의 수업을 하다 보면 수업 내용과는 동떨어진 활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고학년 학생들 중에는 움직이는 활동을 싫어하는 학생들도 많아 유치하다고 생각되는 활동에는 잘 참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리에서 활동하면서 수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놀이를 해야 참여도가 높아집니다.- <part 0. 고학년 수업 놀이, 이렇게 하세요!> 중에서 고학년은 학습해야 할 분량도 많아 놀이를 자주할 수 없습니다. 주로 단원의 마무리 단계에서 정리하는 학습을 할 때 놀이 수업을 하면 좋습니다. 모둠끼리 협력하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놀이 수업을 위주로 해서 학생들이 협력을 통해 작은 성공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쟁보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특히 사회 교과에서의 프로젝트 수업은 놀이 수업의 좋은 예이기도 합니다. - <part 0. 고학년 수업 놀이, 이렇게 하세요!> 중에서
번역의 모험
교양인 / 이희재 (지은이)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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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소설,일반이희재 (지은이)
30여 년 동안 번역 현장에 몸담으며 한국어의 개성을 살리는 독창적인 번역론을 모색해 온 저자의 숙련과 통찰이 담긴 책이다. ‘번역 바이블’이라 불리며, 번역가와 편집자뿐 아니라 언어를 다루는 직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필독서로 꼽는 책 《번역의 탄생》 이후 저자가 12년 만에 출간하는 후속작이다. 전작이 원문을 영어와 일본어에 물들지 않은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옮기는 법을 다루었다면 《번역의 모험》은 ‘문턱이 낮은 한국어’로 옮기는 법을 다룬다. 저자가 말하는 문턱이 낮은 글이란 독자가 편히 ‘정주행’하도록 돕는 글이다. 즉 문장에 담긴 뜻이 금방 와닿지 않는 모호한 대목에서 독자가 읽기를 멈추거나 다시 뜻을 살피려고 ‘역주행’하지 않게끔 하는 글이다. 이 책은 명료하고 간결한 우리말 문장을 짓는 데 요긴한 원칙을 ‘쉼표’ ‘모으기’ ‘찌르기’ ‘흘려보내기’ ‘맞추기’ ‘낮추기’ ‘살리기’라는 주제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짚어준다. 남발되는 쉼표 탓에 문장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문장부호를 적절히 사용하는 법, 가까이 있어야 할 말을 모으고 멀리 두어야 할 말을 떼어놓아서 문장의 모호함을 없애는 법, ‘주연’을 압도하는 문장 속 ‘조연’을 슬쩍 흘려보내 주제어를 명확히 드러내는 법을 알려준다.머리말 1장 쉼표 “군살 없는 글이 좋은 글이다” 2장 모으기 “부사가 제자리에 놓여야 문장이 안정된다” 3장 찌르기 “주제조사, 명료한 문장의 비밀” 4장 흘려보내기 “원문 그대로 강박이 문장을 망친다” 5장 맞추기 “운율을 살린 문장이 독자를 끌어들인다” 6장 낮추기 “글의 힘은 허세와 권위에서 나오지 않는다” 7장 살리기 “원문에서 자유로워야 원문이 산다” 8장 사이시옷 “참을 수 없는 사이시옷의 가벼움” 9장 띄어쓰기 “원칙 없는 띄어쓰기가 글쓰기의 문턱을 높인다” 10장 번역가와 문장가 “훌륭한 번역은 곧 훌륭한 문장이다” 11장 사전편찬자 되기 “번역가는 언어의 징검다리를 놓는다” 주석좋은 번역, 훌륭한 번역이란 무엇인가? 두 언어를 횡단하는 베테랑 번역가의 치열하고도 경이로운 모험 《번역의 모험》은 30여 년 동안 번역 현장에 몸담으며 한국어의 개성을 살리는 독창적인 번역론을 모색해 온 저자의 숙련과 통찰이 담긴 책이다. ‘번역 바이블’이라 불리며, 번역가와 편집자뿐 아니라 언어를 다루는 직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필독서로 꼽는 책 《번역의 탄생》 이후 저자가 12년 만에 출간하는 후속작이다. 전작이 원문을 영어와 일본어에 물들지 않은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옮기는 법을 다루었다면 《번역의 모험》은 ‘문턱이 낮은 한국어’로 옮기는 법을 다룬다. 저자가 말하는 문턱이 낮은 글이란 독자가 편히 ‘정주행’하도록 돕는 글이다. 즉 문장에 담긴 뜻이 금방 와닿지 않는 모호한 대목에서 독자가 읽기를 멈추거나 다시 뜻을 살피려고 ‘역주행’하지 않게끔 하는 글이다. 이 책은 명료하고 간결한 우리말 문장을 짓는 데 요긴한 원칙을 ‘쉼표’ ‘모으기’ ‘찌르기’ ‘흘려보내기’ ‘맞추기’ ‘낮추기’ ‘살리기’라는 주제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짚어준다. 남발되는 쉼표 탓에 문장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문장부호를 적절히 사용하는 법, 가까이 있어야 할 말을 모으고 멀리 두어야 할 말을 떼어놓아서 문장의 모호함을 없애는 법, ‘주연’을 압도하는 문장 속 ‘조연’을 슬쩍 흘려보내 주제어를 명확히 드러내는 법을 알려준다. 쉼표 하나, 띄어쓰기 하나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다고? 고대 그리스부터 근대 조선까지 흥미로운 역사와 맞물려 펼쳐지는 번역의 여정 서양에서 쉼표는 기독교 시대가 열리면서 등장했다. 신의 말을 정확히 옮겨야 한다고 믿었던 기독교인은 오해의 여지 없이 뜻을 정확히 담아내려고 문장부호에 기댔고, 그 덕분에 글의 문턱이 낮아져 글을 눈으로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국어의 띄어쓰기는 모든 단어를 붙여써서 뜻이 모호해진 글의 문턱을 낮추려 했던 조선 후기 서양 선교사들의 주도로 받아들여졌다. 이처럼 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탄생한 ‘쉼표’와 ‘띄어쓰기’가 오늘날에는 왜 되레 글의 문턱을 높이는 주범이 되었을까? 저자는 쉼표까지 그대로 살리는 번역의 영향을 받아 한국어 문장을 쓸 때에도 기계적으로 쉼표를 찍는 사례가 많아진 현실을 지적하며 과도한 쉼표와 띄어쓰기 사용이 글의 문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현행 맞춤법에 따르면 ‘싶어 하다’는 띄어써야 하지만 ‘싫어하다’는 붙여써야 한다. ‘글솜씨’와 ‘말솜씨’는 붙여써야 하지만 ‘요리솜씨’와 ‘노래솜씨’는 띄어써야 한다. 이렇듯 예외에 예외가 겹치면서 띄어쓰기 자체가 족쇄가 되어 글쓰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입말을 그대로 옮긴 글로 마음을 사로잡았던 고대 그리스인들처럼 말하듯이 글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태초에 있었던 것은 말이지 글이 아니다. 말하듯 쓰면 문장은 저절로 깨끗해진다. 원문에 얽매이지 않아야 비로소 원문이 살아나는 역설의 번역론 번역은 말과 말을 잇는 일이다. 다시 말해 원문과 번역어를 연결하는 일이다. 이때 원문에 충실할 것이냐 번역어에 충실할 것이냐는 번역가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다. 저자는 원문을 엄격하게 따라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번역자가 사소한 대목까지 옮겨놓으면 독자가 고통스러워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원문에 무작정 끌려가지 않으면서 원문을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 필요한 번역 원칙이 무엇인지 자세히 다룬다. 주제가 무엇인지 찔러주는 역할을 하는 주제조사를 아껴 써야 하는 이유, 시뿐만 아니라 산문에서도 운율을 더해 문장의 박자감을 살리는 법, 한국어에 없는 완료 시제를 우리말 부사어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 말과 저 말을 잇는 징검다리를 놓겠다는 절박감이 있을 때 좋은 번역가가 될 수 있다” 2018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보고서 에서는 인공지능이 발달하여 위험해진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로 통·번역가를 꼽고 있다. 과학 논문이나 사건 보도 기사처럼 문장 구성이 정형화돼 해석의 폭이 좁은 글은 기계번역으로 대체하기가 쉽고, 기계가 사람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30여 년간 번역 일선에서 분투하며 현실에서 쓰이는 우리말에서 출발한 창조적인 번역관을 정립해 온 저자는 장래의 번역가들에게 번역의 앞날을 길게 바라볼 것을 조언한다. 번역가는 단순히 이 말을 저 말로 옮기는 좁은 의미의 번역가로 만족해서는 안 되며, 현실을 말로 제대로 담아내는 넓은 의미의 번역가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10년 전에 한 번역과 1년 전에 한 번역이 달라지는 것. 조금씩이라도 나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는 것. 그것이 번역이 위기에 처한 시대에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번역가의 덕목이다. “문턱이 낮은 글이 좋은 글이고 문턱이 낮은 사회가 좋은 사회다.” 번역하다 떠오른 풀이와 표현을 적어두기 시작한 것은 기억이 안 날 때 처음부터 다시 궁리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의 낭비를 피하고 싶어서였다. 시간은 걸렸지만 그런 자료가 쌓여 2009년에 《번역의 탄생》을 낼 수 있었다. 《번역의 탄생》이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추구했다면 《번역의 모험》은 문턱이 낮은 한국어를 추구한다. 문턱이 낮은 글 덕분에 독자는 자원을 그만큼 덜 수 있지만 역자는 자원을 더 들여야 문턱이 낮은 글을 지어낼 수 있다. 궁리를 더 해야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자동번역의 시대에 번역가가 자기 직업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지키는 길은 번역에 더 공을 들이는 길 말고는 없다. 문턱이 낮은 글이 좋은 글이고 문턱이 낮은 사회가 좋은 사회다. 작고한 기업인 김우중 회장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며 모험 정신을 강조했지만 세계는 넓고 읽어야 할 책, 옮겨야 할 책은 많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문턱이 낮은 글, 문턱이 낮은 사회를 꿈꾸는 번역자의 여정에 《번역의 모험》이 작은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_머리말에서 주요 내용 소개 원문을 죽여야 원문이 사는 역설의 번역론 이 책의 특징은 현실 한국어에서 출발한 번역, 문턱을 낮추는 한국어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흔히 말하는 딱딱한 번역체 문장이 아닌 한국 독자들이 편히 읽을 수 있는 단정하고 간결한 번역문 짓는 법을 열한 개의 주제를 통해 명쾌하게 제시한다. 부사가 제자리에 놓여야 문장이 안정된다 _ ‘모으기’ ‘모으기’에서는 부사와 동사, 주어와 동사 등 제짝처럼 붙어다녀야 할 것들을 제대로 모아주어야 원문의 내용을 해치지 않는 정확하고 명료한 번역문이 나올 수 있음을 알려준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6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차 방한해 자국 교민행사에서 여성에게 키스한 것에 대한 비판에 ‘질투하는 것’이라고 반격했다.” 위 문장에서 6일은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날인가요 아니면 방한한 날인가요. 필리핀 교민행사가 있던 날인가요. …… 만일 6일이 정상회담 날짜라면 ‘6일 정상회담차’로, 방한 날짜라면 ‘6일 방한해’로, 교민행사 날짜라면 ‘6일 자국 교민행사에서’로 날짜와 사건을 붙여주어야 합니다. 부사가 있어야 할 자리는 부사가 도우려는 동사의 바로 옆자리입니다. 부사가 제자리에 놓여야 문장이 안정됩니다. 제대로 놓인 부사는 글의 집중도를 높입니다. (45~47쪽) 주제조사, 명료한 문장의 비밀 _ ‘찌르기’ ‘찌르기’에서는 문장 안에서 ‘주제가 이것이다’ 하고 급소를 정확히 찔러주는 역할을 하는 주제조사 ‘-은’ ‘-는’을 적재적소에 넣어 문장의 모호함을 없애는 법을 제시한다. 주제조사는 말 그대로 문장 안에서 주제가 이것이다 하고 주제를 찌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주제조사가 나오면 우리는 저절로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크게 뜹니다. 그런데 문장 안에 쉼표가 너무 많으면 흐름이 끊기듯 문장 안에서 주제조사가 여기저기에서 찔러대면 오히려 초점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주제조사가 부각시키려는 것은 결국 주제어입니다. 문맥상 주제어와의 관계를 분명히 알 수 있을 때는 진짜 주제어만 남기고 나머지는 빼도 좋습니다. (72, 73쪽) 원문 그대로 강박이 문장을 망친다 _ ‘흘려보내기’ ‘흘려보내기’에서는 원문을 있는 그대로 살리기보다 살릴 것은 살리고 흘려보낼 것은 흘려보내 한국 독자들이 편히 정주행할 수 있도록 잘 읽히는 번역문 짓는 법을 알려준다. 미국에서 1년 동안 코로나 감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20만 명이 넘고 이것은 충주시 인구와 맞먹는다는 기사를 한국 언론사가 보도했다면 충주시라는 비교 대상은 20만이라는 숫자를 한국 독자가 실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기사를 미국 언론에서 보도하면서 원문의 충주시를 영어 번역문에서도 그대로 살려주면 미국 독자는 충주시라는 단어 앞에서 멈칫할 겁니다. 비교 대상 자체가 낯설고 생소하다면 글에서 제시하는 비교 대상은 글의 흐름을 오히려 끊어놓습니다. 원문에 담긴 내용은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번역자가 사소한 대목까지 있는 그대로 옮겨놓으면 독자가 고통스러워집니다. (106, 107쪽) 쉼표가 없어도 머리에 잘 들어오는 글이 좋은 글이다 _ ‘묵독’ 문화의 시작과 ‘쉼표’의 탄생 요즘 한국어 책을 읽다보면 쉼표가 부쩍 많이 들어간 문장을 쉽게 발견하곤 한다. ‘하지만, 따라서, 더욱이,’ 다음에는 무조건 쉼표를 찍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영어에서 ‘however, therefore, moreover,’ 다음에 쉼표를 찍기 때문이다. 긴 문장이 아닌데도 별 생각 없이 글 안에 쉼표를 찍는 사람도 많다. 역시 영어의 영향 탓으로 보인다. 저자는 영어에서 쉼표를 찍는 데에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지만 한국어에서 불필요한 쉼표는 오히려 글을 지저분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한국어는 ‘-면’ ‘-지만’ ‘-고’ ‘-며’처럼 어미가 발달해서 쉼표에 기대지 않고도 글을 얼마든지 길게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Although the shooting has stopped for now the damage is enormous. 이 영문은 모호합니다. ‘총격이 그쳤지만 당장은 피해가 막심하다’고 볼 수도 있고 ‘당장은 총격이 그쳤지만 피해가 막심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앞의 뜻이 되려면 for now 앞에 쉼표를 찍어야 하고 뒤의 뜻이 되려면 for now 뒤에 쉼표를 찍어야 합니다. 영어에서는 although 같은 접속사가 거느리는 종속절이 앞에 오면 종속절이 어디에서 끝나고 주절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알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종속절과 주절이 갈리는 곳에 쉼표를 찍어줍니다.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지만’ 같은 영어 접속사 although에 해당하는 어미가 문장 중간에서 종속절을 잘 매듭지어주므로 쉼표에 크게 안 기대어도 됩니다. (13~15쪽) ‘쉼표’는 누가 처음 만들었고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을까? 쉼표는 글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끊어 읽는 곳을 알리려고 기원전 3세기 알렉산드리아도서관 사서였던 문법학자 아리스토파네스가 개발했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많은 저술가들은 쉼표 같은 문장부호를 하찮게 생각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글은 입으로 한 말을 그대로 적어놓은 입글이었고, 묵독보다 낭독을 위한 글이었다. 6세기경 기독교 시대가 열리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기독교인은 신의 말을 정확히 담아내야 한다고 믿었으므로 문장부호를 적극 차용했고, 문장부호 덕분에 글의 문턱이 낮아지다보니 글은 낭독하는 입글이 아니라 묵독하는 눈글로 바뀌어 갔다. 서양에서 입으로 읽는 낭독 문화가 눈으로 읽는 묵독 문화로 바뀐 것은 15세기 중반에 일어난 인쇄 혁명으로 책이 대량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서양 문장부호의 역사를 연구한 영국의 서지학자 맬컴 파크스에 따르면 독서 풍토를 낭독에서 묵독으로 바꾼 주역은 문장부호입니다. 묵독은 인쇄기가 없어서 책이 귀했던 중세의 수도원에서도 이미 지배적 독서 문화였습니다. 문장부호는 독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 묵독의 길을 터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장부호는 글을 지저분하게 쓰는 문화도 낳았습니다. 쉼표는 아껴야 합니다. 그래야 꼭 필요한 순간에 쉼표가 빛을 발합니다. 쉼표는 쉼표에 둔감해지지 않은 사람에게만 선명한 이미지를 남깁니다. (41, 42쪽) 참을 수 없는 ‘사이시옷’의 가벼움 _ ‘어원주의’ 영어, ‘표음주의’ 에스파냐어와 한국어의 차이 오늘날 영어 맞춤법의 토대가 말의 뿌리를 드러내려는 ‘어원주의’로 자리 잡은 데에는 어원주의 맞춤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16세기 영국의 교육자 리처드 멀커스터의 영향이 컸다.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어야 한다는 ‘표음주의’를 따르면 발음 변화에 맞추어 맞춤법을 수시로 바꿔야 하는데, 현실에서 북쪽 방언과 남쪽 방언을 쓰는 사람이 소리 나는 대로 적는 영어는 매우 달랐으므로 소통의 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견해였다. 현실에서 쓰이는 글을 사람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못 느낀다면 굳이 라틴어 어원을 살리려 한 영어의 전통주의 곧 어원주의 맞춤법을 뜯어고칠 이유가 없다고 보았다. 영어와 달리 에스파냐어는 ‘표음주의’를 토대로 삼아 맞춤법의 토대를 세웠다. 13세기에 갈리시아, 레온, 카스티야 세 왕국을 통합한 에스파냐 국왕 알폰소 10세는 카스티야를 중심으로 하여 이슬람 세력을 에스파냐 영토에서 몰아내는 국토회복운동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되찾은 땅에 백성들을 잘 정착시키기 위해 문턱이 높은 글말 라틴어가 아니라 문턱이 낮은 입말이었던 토착어 카스티야어를 행정어로 삼아 각종 법률을 반포했다. 이렇듯 영어와 에스파냐어의 맞춤법은 역사적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문턱이 낮은 글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영어 맞춤법이 어원주의 원칙을 기둥으로 삼은 것은 이미 어원 중심으로 굳어진 기존의 맞춤법을 고수하는 것이 가독성을 높이고 글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믿어서였습니다. 에스파냐어 맞춤법이 표음주의 원칙을 기둥으로 삼은 것은 되찾은 땅에서 뿌리내리고 살 백성과 소통하려면 백성의 입말에 가까운 표기를 표준말로 삼아 글의 문턱을 낮추어야 한다고 믿어서였습니다. (237, 238쪽) 한국어의 사정은 어떨까? 대체로 된소리가 나는 자리에 사이시옷을 집어넣으라는 한글 맞춤법 30항에 따르면 한국어는 어원주의가 아니라 표음주의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표기는 발음에 가깝게 적어야 한다며 사이시옷을 들이미는 한글 맞춤법이 오히려 글의 문턱을 높인다고 지적한다. 사이시옷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느라 보통 사람이 글쓰기를 더 두려워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냇가’나 ‘깻잎’은 확실히 ‘내까’나 ‘깬닢’으로 된소리가 나므로 사이시옷을 넣어야 한다는 원칙에 수긍이 갑니다. 하지만 ‘장마비’를 ‘장맛비’로 적어야 하고 ‘막내동생’을 ‘막냇동생’으로 적어야 한다는 규정 앞에서는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장마비’를 ‘장마삐’로, ‘막내동생’을 ‘망내똥생’으로 거세게 읽기가 더 불편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입니다. …… 1880년 프랑스인 신부들이 낸 《한불자전》에도 ‘핏줄’이 아니라 ‘피줄’이 표제어로 올라 있었습니다. ‘핏발서다’가 아니라 ‘피발셔다’가 표제어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햇볕’이 아니라 ‘해볏’이, ‘햇빛’이 아니라 ‘해빗’이 표제어였습니다. 설령 일부 사람들이 자꾸 된소리로 발음하는 습성이 생겼다 하더라도 그런 된소리를 맞춤법의 기준으로 삼아서 사이시옷을 자꾸 끼워넣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요. (229, 230쪽) 원칙 없는 띄어쓰기가 글의 문턱을 높인다 _ 한국어에서 띄어쓰기를 하면 오독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 한국어의 띄어쓰기는 쉼표와 띄어쓰기가 없는 언문을 읽을 때마다 어려움을 토로했던 조선 후기 서양 선교사들의 주도로 받아들여졌다. 7세기 말 서양에서 아일랜드 수사들이 처음으로 띄어쓰기를 시도한 것도 낯선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정확히 끊어 읽기가 어려워서였다. 하지만 한국어의 띄어쓰기 의존도는 유럽어보다 훨씬 낮다. 한글도 로마자나 그리스 문자처럼 소리를 자음과 모음으로 정밀하게 나타내는 알파벳 글자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 한국어에서는 ‘유엔과학기술발전위원회보고서’처럼 한글 자모를 가로세로로 묶어서 쓰는 ‘모아쓰기’를 하지만 유럽어에서는 ‘unreportonscienceandtechnologyfordevelopment’처럼 알파벳 자모를 풀어서 쓰는 ‘늘어쓰기’를 한다는 점이다. 십자군전쟁 당시의 이슬람 지도자 알아딜을 알라딜로 잘못 읽지 않도록 알파벳에서는 Al-Adil처럼 중선을 넣지만 한글은 안 그래도 됩니다. 이런 특성은 1880년 프랑스 선교사들이 낸 《한불자전》에서 ‘인가보다’라는 조선어의 발음을 알파벳으로 적으면서 IN-KA-PO-TA처럼 중선으로 음절 사이를 끊어야 했다는 점에서도 드러납니다. 알파벳은 늘어쓰기를 하기에 중선으로 끊지 않으면 음절의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그래서 INKAPOTA라고 중선 없이 늘어놓으면 ‘인갑오다’로 읽을 수도 있고 ‘인가아’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글은 모아쓰기를 하기에 음절의 구분선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영어 알파벳보다 한글의 띄어쓰기 의존도도 훨씬 낮아집니다. (242, 243쪽) 한국어와 달리 중국어와 일본어는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중국인과 일본인이 새로운 내용이 담긴 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한자의 강한 표의성 때문이다. 한국어도 예전처럼 한자를 섞어 쓴다면 굳이 띄어쓰기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한글 전용’이 글의 문턱을 낮추는 데 여러모로 유리하므로 한국어에서 띄어쓰기는 여전히 필요하고 유효하다. 하지만 저자는 오늘날 띄어쓰기 자체가 하나의 족쇄가 되어서 글쓰기를 억압하는 기제가 된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 애당초 띄어쓰기를 한 목적은 유럽에서도 한국에서도 글쓰기의 문턱을 낮추려던 것이었는데 과도한 띄어쓰기가 문장을 오히려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같이 어울려 쓰이는 말들은 자연스럽게 달라붙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죽을병, 우는소리, 식은땀, 목매달다, 귀담아듣다, 피맺히다, 눈멀다, 잘살다, 못살다, 잘나가다, 잘되다, 오래되다, 힘들다, 생각나다가 표제어로 당당히 오른 것은 그래서입니다. 흘러들다, 모여들다, 찾아다니다도 같은 이유로 표제어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흘러내려가다, 모여서다, 찾아나서다도 표제어에 올라야 하지 않을까요. 들고일어나다가 표제어로 올랐다면 들고일어서다도 표제어로 올라야 하지 않을까요. 원래 한글은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글의 문턱을 낮추려고 띄어쓰기를 했을 뿐입니다. …… 띄어쓰기는 새로운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띄어쓰기는 어디까지나 조역임을 알아야 합니다. 띄어쓰기 원칙은 쉽고 명쾌하고 유연해야 합니다. (246~254쪽) 번역은 언어의 징검다리를 놓는 일 _ 번역가, 사전편찬자가 되다 《영일대역휴대사전》(1862) 《영일자휘》(1873) 등 일본에서 영일사전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대체로 번역가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그들은 영어에 대응하는 일본어가 있는지 없는지 찬찬히 살폈고 없다 싶으면 한자를 공유하는 중국어에서 말을 빌려와서라도 영일사전을 만들어나갔다. 그들의 출발점은 현실 일본어였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조선에서 영한사전 편찬을 주도한 사람은 외국인 선교사였다. 그들은 조선인이 쉽게 알아들을 만한 조선말이 외국인의 입에서 나올 수 있도록 영한사전을 만들었다. 그들의 출발점도 현실 조선어였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에서 영한사전 편찬을 주도한 사람은 한국인이었다. 그들은 현실 한국어에서 출발하지 않고 이미 완성도 높은 영일사전에서 출발했다. 이는 어떤 결과로 이어졌을까? 한국의 영한사전은 영일사전이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마련한 일본어 풀이의 도움으로 번역에 유용한 두말사전으로서의 모양새를 빠르게 갖춰나갈 수 있었습니다. 영한사전은 영일사전 덕에 지름길을 걸었지만 낭비와 혼선도 컸습니다. …… 한국어 현실에서 출발하지 않고 영일사전에서 출발하다보니 반세기 전 외국인 사전편찬자들이 조선어 현실에서 찾아낸 살아 있는 조선말을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1890년 언더우드가 《영한자전》을 내면서 조선말에서 찾아냈던 담대한(bold), 도모(contrive), 사양(decline), 상(table), 성품(character) …… 같은 살아 있는 한국어는 해방 이후 한국인의 손으로 편찬된 영한사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한국어 현실에서 출발하지 않고 영일사전이라는 일본어 현실에서 출발한 탓이었습니다. (281~284쪽) 영일사전이라는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영어와 직접 소통한 영한사전은 한국에서 2008년을 전후해서야 비로소 등장했다. 영일사전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살다보니 현실 한국어에 어두워진 한국의 사전편찬자들은 자기 언어 현실에서 대응어를 찾고야 말겠다는 절박감이 부족했다. 저자는 서양을 못 따라잡으면 끝장이라는 절박감에서 서양의 책들을 열심히 번역하다 사전편찬자로 돌아선 일본의 번역가들을 언급하면서, 번역가는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국어를 뒤져 대응어를 찾아내야 하고 가리키는 대상이 사전에 없다면 새로운 말도 과감히 만들어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번역가는 기존의 사전에 없는 뜻에 기어이 이름을 지어주고야 마는 사전편찬자의 마음으로 이 말과 저 말을 잇는 징검다리를 만들어내겠다는 절박감이 있을 때 좋은 번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사전편찬자는 낯선 말을 만났을 때 건너뛰지 않고 기어이 뜻을 밝혀내는 번역가의 마음으로 이 사전 저 사전을 뒤지면서 기존의 사전에 없는 뜻을 찾아내려는 간절함이 있을 때 좋은 사전편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번역가는 사전편찬자입니다. 번역가와 사전편찬자는 영과후진의 동반자입니다. (299쪽) 쉼표는 아껴야 합니다. 그래야 꼭 필요한 순간에 쉼표가 빛을 발합니다. 쉼표는 쉼표에 둔감해지지 않은 사람에게만 선명한 이미지를 남깁니다.
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
위즈덤하우스 / 탈 벤-샤하르 글, 서윤정 옮김 / 2010.12.30
12,000원 ⟶ 10,8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탈 벤-샤하르 글, 서윤정 옮김
행복도 공부를 통해 배울 수 있을까? 행복도 연습을 하면 느는 것일까? 엄청난 학습량과 치열한 학업경쟁으로 대표되는 하버드대학에서는 2002년부터 행복학 열풍이 불고 있다. 바로 『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의 저자인 탈 벤-샤하르 교수의 「행복학 강의」가 그것이다. 내일 행복해지기 위해 오늘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오늘과 내일 모두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주며 수년 동안 하버드대 최고 인기 강좌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그의 강의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강의실에서 못 다한 이야기, 행복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법의 정수만을 뽑아 알려준다. 이 책은 우선, 매주 질문을 던져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리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높은 행복 연습법을 제시한다. 지금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 행복 연습법은 과학적·심리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덧붙여 독자들의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낸다. 하루에 하나씩, 한 주에 하나씩, 한 달에 하나씩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덧 습관처럼 행복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궁극적인 행복을 만드는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이 주의 감사 목록’을 을 마련해 일상의 소소한 일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서문 1주 감사하는 마음 갖기 2주 행복 습관 만들기 3주 30분 운동하기 4주 즐기면서 일하기 5주 가치 있는 일 먼저 하기 6주 자신을 돕는 것처럼 다른 사람 돕기 7주 고통에서 깨달음 얻기 8주 단순하게 바라보기 9주 과정 즐기기 10주 진실된 관계 맺기 11주 충분히 실패해보기 12주 행복한 최적주의자로 살기 13주 파레토의 법칙 적용하기 14주 자신의 행동 관찰하기 15주 내 감정 솔직히 표현하기 16주 한결같은 태도 갖기 17주 내 생애 최고의 순간 기록하기 18주 조금 더 사랑하기 19주 친절 베풀기 20주 행복발견자 되기 21주 감사 편지 쓰기 22주 충분히 휴식하기 23주 싸우면서 정들기 24주 왜곡된 생각 바로잡기 25주 자립심 길러주기 26주 잠깐! 되돌아보기 27주 상실감 극복하기 28주 달성 가능한 목표 세우기 29주 나를 사랑하기 30주 멋지게 나이 들기 31주 나만의 틈새 시간 갖기 32주 알지 못하는 것에 감사하기 33주 마음껏 질투하기 34주 마음의 소리 듣기 35주 감정에도 정체성 확립하기 36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37주 성공 꿈꾸기 38주 아름다운 적수 만들기 39주 노력 지상주의자 되기 40주 제대로 칭찬하기 41주 머뭇거릴 시간에 차라리 실수하기 42주 실수 인정하기 43주 황홀한 침실 만들기 44주 완벽주의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45주 돈이 전부가 아님에 감사하기 46주 정말 원하는 일 하기 47주 일에서 기쁨 찾기 48주 행복 촉진제 만들기 49주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기 50주 나 자신의 가치 믿기 51주 상상 여행 떠나기 52주 행복 실천하기 날마다 생각할 것들 옮긴이의 글경쟁에 지친 하버드대생들이 선택한 「행복학 강의」 에센스! “행복도 공부를 통해 배울 수 있을까?” “행복도 연습을 하면 느는 것일까?” 행복지수 전 세계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행복 교과서’가 도입되어 화제다. 공부와 성적만이 중시되던 학교에 ‘행복 수업’이 생긴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그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데 이 ‘행복 수업’이 낯선 일만은 아니다. 엄청난 학습량과 치열한 학업경쟁으로 대표되는 하버드대학에서는 2002년부터 행복학 열풍이 불고 있다. 바로 『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의 저자인 탈 벤-샤하르 교수의 「행복학 강의」가 그것이다. 내일 행복해지기 위해 오늘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오늘과 내일 모두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주며 수년 동안 하버드대 최고 인기 강좌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행복학 강의」! 이 책은 강의실에서 못 다한 이야기, 행복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법의 정수만을 뽑아 탄생하였다. 전작인 『해피어-하버드대 행복학 강의』에서 행복의 조건과 의미를 재고하고, 『완벽의 추구』에서 성공과 행복에 대한 그릇된 믿음에 일침을 가한 저자는 『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을 통해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행복 연습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한 주에 하나씩 내가 만들어가는 52주 행복 연습 사람들은 누구나 간절히 행복을 원한다. 가장 바라는 미래상 1순위는 언제나 ‘행복한 삶’이다. 몇 년째 행복이 화두이고, 그만큼 행복에 관한 책들도 넘쳐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행복에 대해서 관념적으로 접근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연봉이나 아파트 평수처럼 눈에 보이는 수치가 없으니, 행복해지는 구체적인 방법이 과연 있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행복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버드대 강의실을 뜨겁게 달구었던 강의 내용을 토대로 정립한 52주 행복 연습법이 그 이론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은 첫째, 매주 질문을 던져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사물을 볼 때 긍정적인 면부터 보는가, 부정적인 면부터 보는가?”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가,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는가?” “날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가, 꽁꽁 숨겨두는가?” “내일 잘되려고 오늘을 혹사시킨 적이 있는가?” 둘째, 구체적이고 실효성 높은 행복 연습법을 제시한다. ‘일주일에 세 번 30분 운동하기’ ‘수첩에 행복 목록 적어보기’ ‘하루에 친절한 행동 다섯 가지씩 일주일 동안 해보기’ 등 지금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 행복 연습법은 과학적·심리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덧붙여 독자들의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낸다. 하루에 하나씩, 한 주에 하나씩, 한 달에 하나씩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덧 습관처럼 행복이 내 몸에 배게 될 것이다. 일상의 작은 기쁨들로 오늘 더 행복하게! 우리는 행복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수없이 존재하고 있는 작은 행복들을 무심코 지나쳐버리곤 한다. 그러나 ‘감사 편지 쓰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격려 문자 보내기’ ‘발길 닿는 대로 산책하기’ 등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소소한 노력들이 쌓여 큰 행복을 만들어낸다. 작은 행복들이 모여 인생의 궁극적인 행복을 이뤄가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작은 행복’을 만드는 첫걸음으로 ‘이 주의 감사 목록’을 마련해놓았다. 카페에서 우연히 기분 좋은 음악을 듣는 일, 차 한잔을 함께 나눌 동료가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루를 맞이할 수 있는 것 등 우리 주변에는 감사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 내용을 적어가다 보면 어느덧 행복한 삶이 성큼 다가와 있을 것이다.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를 시작할 때 또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을 연습장 삼아, 노트 삼아, 때로는 인생의 지침서로 삼아 활용하다 보면 분명 어제보다 더 행복한 오늘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알에이치코리아(RHK) / 이소영 (지은이) / 2023.08.16
25,000원 ⟶ 22,50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이소영 (지은이)
경쾌한 색채의 선율을 그려낸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 세계. 아트메신저로 하루도 빠짐없이 사람들에게 예술 작품과 화가를 소개하고 있는 이소영 작가가 라울 뒤피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책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를 출간했다. 아직은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화가를 발굴해 이야기를 풀었던 그가 화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에 주목했다. 프랑스 르아브르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라울 뒤피는 인상파 화풍을 시작으로 야수파, 입체파를 넘나들며 다양한 회화적 도전을 시도한 화가다. 자신이 태어난 르아브르와 생트-아드레스 바닷가 풍경을 많은 작품으로 남겼으며, 그림 작업뿐만 아니라 책의 삽화, 도예, 패션 디자인, 태피스트리, 벽화 등의 작업을 진행하며 통합 예술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 책은 뒤피가 인상파 시기를 거쳐 야수파와 입체파 시기, 그리고 삽화와 목판화 작업, 태피스트리와 도예 작업, 패션 디자인과 벽화 작업을 해나가던 시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의 대표작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인 '전기 요정'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부인 에밀리엔 뒤피, 예술가 친구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시기별 라울 뒤피의 작품 200여 점을 볼 수 있어 다채로운 뒤피의 작품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Intro 경쾌한 붓의 향연, 라울 뒤피 Prologue 라울 뒤피 연대기 chapter1 르아브르 바닷가에서 태어나 바다를 동경한 아이 뒤피와 르아브르 뒤피의 자화상 미술 컬렉터 그룹, 현대 예술 클럽 chapter2 야수파 야수파와 뒤피 입체파와 뒤피 뒤피와 레가타 뒤피의 수채화 chapter3 뒤피의 친구들 갤러리스트 베르트 웨일 화가 에밀 오톤 프리에즈 화가 조르주 브라크 패션의 왕 폴 푸아레 도예가 로렌스 아르티가스와 건축가 마리아 루비오 투두리오 화학자이자 매체 연구가 자크 마로제 컬렉터이자 사업가 마리 쿠톨리 라울 뒤피의 화가 동생, 장 뒤피 chapter4 장식 예술 삽화가로서의 뒤피 텍스타일 디자이너로서의 뒤피 의상 디자이너였던 뒤피가 현대에 끼친 영향 뒤피의 가구 디자인 chapter5 마담 뒤피 뒤피의 부인 에밀리엔 새로운 동반자 베르트 레이즈 chapter6 뒤피 스타일 뒤피 스타일 뒤피와 경마 뒤피의 누드화와 아틀리에 뒤피와 음악 공공미술가로서의 뒤피 세상에서 가장 큰 유화 <전기 요정> 말년의 <검은 화물선> 시리즈 Outro 우리의 장미빛 인생을 위하여 Epilogue 라울 뒤피 작품 소장처 참고 문헌 “나는 뒤피의 그림을 볼 때마다 그를 사랑했다.”_데이비드 호크니 삶의 기쁨을 색채의 하모니와 율동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화가, 그리고 통합 예술가인 라울 뒤피의 인생과 예술 ★★ 라울 뒤피 작품 200여 점 수록 ★★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화제의 인물 아트메신저 이소영 작가 신작 경쾌한 붓질과 다채로운 색채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화가가 있다. 그의 이름은 라울 뒤피다. 뒤피는 모네와 마티스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으나, 그들과 달리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회화 작업은 물론이고 판화, 삽화, 직물, 도예, 연극 무대 장식 등 통합 예술가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삶은 즐거운 음악처럼’이라는 인생관을 모토로 긍정적인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미국의 컬렉터이자, 작가였던 거트루드 스타인은 “뒤피의 작품은 즐거움 그 자체다”라고 평가했으며, 호크니는 “뒤피의 그림을 볼 때마다 그를 사랑했다”고 고백했고, 피카소는 “그의 그림은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한다”고 했다. 바닷가에서 태어나고 자라 바다를 사랑했던 그는 야수파의 일원이었으나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인 ‘뒤피 스타일’로 어떤 유파에도 속하지 않았다. 또한 ‘색깔은 곧 빛’이라 믿으며 생동감 넘치는 색을 사용해 바닷가, 아틀리에, 경마장 등 일상적인 공간과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들을 작품으로 남겼다. 저서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모지스 할머니』를 통해 유명한 화가에 비해 비교적 저평가된 예술가들을 세상에 알리고자 힘쓰고 있는 아트메신저 이소영 작가가 이번에 ‘라울 뒤피’라는 통합 예술가에게 주목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라울 뒤피에 이야기를 담은 예술 에세이를 집필했다. 우리가 살아갈 시대는 장르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사고하고 표현하는 라울 뒤피와 같은 ‘통섭의 힘’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런 시대에 뒤피의 삶과 작품이 우리의 삶에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눈은 태어날 때부터 추한 것을 지우도록 되어 있다.” 경쾌한 색채의 선율을 그려낸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 세계 아트메신저로 하루도 빠짐없이 사람들에게 예술 작품과 화가를 소개하고 있는 이소영 작가가 라울 뒤피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책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를 출간했다. 아직은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화가를 발굴해 이야기를 풀었던 그가 화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에 주목했다. 프랑스 르아브르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라울 뒤피는 인상파 화풍을 시작으로 야수파, 입체파를 넘나들며 다양한 회화적 도전을 시도한 화가다. 자신이 태어난 르아브르와 생트-아드레스 바닷가 풍경을 많은 작품으로 남겼으며, 그림 작업뿐만 아니라 책의 삽화, 도예, 패션 디자인, 태피스트리, 벽화 등의 작업을 진행하며 통합 예술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 책은 뒤피가 인상파 시기를 거쳐 야수파와 입체파 시기, 그리고 삽화와 목판화 작업, 태피스트리와 도예 작업, 패션 디자인과 벽화 작업을 해나가던 시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의 대표작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인 <전기 요정>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부인 에밀리엔 뒤피, 예술가 친구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시기별 라울 뒤피의 작품 200여 점을 볼 수 있어 다채로운 뒤피의 작품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뒤피의 시기별 작품과 예술 세계를 함께한 예술가 친구들 뒤피가 태어난 시기는 인상파 화가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였고, 뒤피 또한 초창기 많은 작품을 인상파 화풍으로 그렸다. 화가로서 처음으로 판매한 작품 역시 인상파 화풍의 그림이었다. 인상파 시기를 지나 프랑스 남부 지방에 머물면서 당시 화랑에서 열린 폴 시냑의 전시와 마티스의 작품으로 인해 뒤피는 큰 변곡점을 맞이한다. 그가 야수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이 시기 뒤피의 작품인 <항구에 있는 요트와 소형 선박>을 보면 그가 마티스와 야수파 스타일에 매료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뒤피는 야수파 화풍에서 멈추지 않았다. 1908년에는 폴 세잔과 입체파 화풍에 매료되었으며, 작품 <르아브르의 마리 크리스틴 카지노>를 보면 그가 입체파에 빠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이렇게 인상파, 야수파, 입체파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회화적 도전을 시도했으며, 어느 한 사조에 머무르지 않았다.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에는 뒤피의 시기별 작품과 디테일한 작품 해설, 그리고 동료 화가들의 작품까지 만날 수 있다. 그의 친한 친구였던 화가 에밀 오톤 프리에즈와 조르주 브라크, 패션의 왕 폴 푸아레, 갤러리스트였던 베르트 웨일, 사업가이자 컬렉터였던 마리 쿠톨리, 뒤피의 화가 동생인 장 뒤피 등의 작품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뒤피의 수채화와 유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큰 유화 <전기 요정>과 그 외 작품들 “뒤피의 작업은 창조하기 위해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이론에 구멍을 뚫는다. 그는 예술가가 생산하기 위해 가장 어두운 고통이나 개인적인 실패를 탐구해야 한다는 진부한 표현을 거부한다.” -베스 허먼Beth Herma, 미술 에세이스트 뒤피의 벽화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전기 요정>이라는 대형 벽화다. 1937년 파리 전력 공급 회사인 C.P.D.E.의 요청으로 전력 공사 건물 외벽에 전기의 중요성과 전기가 인류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대서사시로 알리는 그림을 그리는 게 프로젝트의 의의였다. <전기 요정>은 곡선의 벽에 250개의 패널로 채워져 있고, 높이는 10m, 길이는 60m에 달한다. 그래서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라고도 불린다. 뒤피는 <전기 요정>에 전기의 발전에 기여한 111명의 과학자들과 사상자를 그렸다. 그중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베르누이, 와트, 퀴리 부인, 에디슨, 벨 등이 있다. 이 작품은 고대의 신 제우스의 벼락으로부터 시작되어 뒤피의 고향인 노르망디에서 밝은 햇살을 받으며 과거 사람들이 농경 사회를 이루는 모습과 산업화 초기의 공장들, 속도감을 내는 기차를 지나 찬란한 야경을 지닌 프랑스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 책에는 <전기 요정>의 원화 사진과 석판화를 만날 수 있으며, 뒤피가 <전기 요정>을 제작하던 시기의 이야기 및 작품 해설이 담겨 있다. “아마도 파란색은 라울 뒤피와 거의 동의어일 것이다.” 일상의 풍경과 파란색을 사랑한 라울 뒤피 뒤피는 특히 파란색을 사용한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유화로 자신의 부인을 그린 <에밀리엔 뒤피의 초상>, <생트-아드레스의 바다>, <니스, 천사들의 해변>, 수채화인 <해변의 항해사들>, <라 메나라>를 보면 그가 얼마나 파란색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파란색에 관해 이런 말도 남겼다. “파랑은 어떤 톤이든 그 고유의 개성을 유지하는 유일한 색입니다. 가장 어두운 것부터 가장 밝은 것까지 모든 색조의 파란색을 보세요. 파란색은 항상 파란색입니다.” 이 책에는 뒤피가 다양한 사조를 거쳐 자신이 사랑하고 아꼈던 르아브르와 생트-아드레스 해변, 음악과 경마, 요트 경기, 누드와 자신의 아틀리에를 그린 작품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삶은 나에게 항상 미소 짓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삶에 미소 지었다.” 어려운 시기에도 삶에 대한 기쁨을 그려낸 라울 뒤피라는 예술가에 대하여 뒤피는 다양한 작품 작업들로 인해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생했다. 그는 말년에 건강을 위해 프랑스의 포르칼키에로 이동했고, 1953년 3월 25일 세상을 떠난다. 뒤피의 시신은 프랑스 니스의 치미에즈 수도원 묘지에 묻혔다. 자신이 좋아했던 선배 화가 앙리 마티스의 묘지와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은 라울 뒤피는 자신의 작품에 인류의 재앙이나 자신의 병도 담기길 원치 않았다. 그가 사랑했던 노르망디 해변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폭격을 받았고, 그 지역들이 다시 재건될 때쯤 뒤피의 삶은 막을 내렸다. 그는 동시대 작가들로부터 100년이나 앞서서 예술가와 패션 디자이너의 협업, 장식 미술의 공생을 인류에게 보여줬다. 그가 남긴 “삶은 나에게 미소 짓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삶에 미소 지었다”라는 말을 곱씹어 보면 그가 죽는 날까지 그림에 고통과 슬픔보다는 희망과 행복, 낙관을 담고 싶어 했음을 알 수 있다. “뒤피는 무수히 많은 다작을 하면서도 그의 작품은 모두 달랐고,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꾸준히 쇄신했으며 독립적이었다. 그에 대해 알면 알수록 감탄한 사실은 그가 아름다운 풍경만을 그린 화가가 아니라, 자신이 펼치는 창작에 대한 길이 맞는지 끊임없이 걱정하고 고민한 화가였다는 점이다.”_본문 중에서 “뒤피의 삶과 작품을 보면 세상은 끝끝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_본문 중에서 1901년 뒤피는 첫 전시를 했다. 누구나 그렇듯 한 번의 전시를 한다고 해서 화가로서 대단히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신진 작가들이 그렇듯, 뒤피 역시 선배들의 화풍을 많이 보고 열심히 흡수했다. 뒤피는 인상파화풍에 머무르지 않았다. ---「야수파와 뒤피」 중에서 뒤피의 입체파 시기 작품을 보면 브라크나 피카소 같지도 않으면서 세잔도 떠오르지 않는다. 즉, 1890년대 후반의 인상파, 1900년대 초반의 야수파 그리고 입체파까지 새로운 회화에 대한 탐구심과 모험심을 보이며 자신의 기법을 추구하면서도 외부 세계를 자신의 작품에 투입시키며 각 사조들의 장점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표현해나갔다. 결국 어떠한 유파에도 소속되지 않았다는 말의 의미는, 보다 정확히 말하면 어떤 사조 하나만을신봉하거나 믿지 않았다는 의미와도 같을 것이다. --- 「입체파와 뒤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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