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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로 읽는 일본문화
제이앤씨 / 일본고전독회 지음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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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씨
소설,일반
일본고전독회 지음
삶의 기본인 의식주를 키워드로 하여 크게 의복, 음식, 주거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의복》 의례복 / 의례에 차려입는 옷 옷 선물 / 옷에 물든 여인의 매력 속대 / 여성, 남성의 정장을 입다 훈향 / 향에 스며든 여성의 탄식 머리카락 / 여성의 아름다움을 좌우하는 멋 빗 / 여자의 일생과 빗 《음식》 술 / 신들의 술, 인간의 이야기 죽과 떡 / 길흉화복의 특별식 생선 / 눈과 입으로 즐기는 생선 상어고기 / 돔배기와 상어덮밥으로 보는 한일문화교류 에도 음식 / 서민의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 이야기 《주거》 전각 / 으스름 달빛 아래 궁궐을 거닐다 문 / 문틈으로 들려오는 옛이야기 발 / 발 너머 살며시 보이는 풍류 수레 / 여성문학과 탈것의 남녀관계학 서원 / 무사들의 삶과 공간 절 / 불교와 민중을 맺어주는 사원 신사와 야시로 / 신들의 주거 공간《의식주로 읽는 일본문화》에서는 삶의 기본인 의식주를 키워드로 하여 크게 의복, 음식, 주거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의복] 문학 작품에 나타난 복장, 옷 선물, 속대, 향기, 머리, 머리카락, 빗에 대해 다루었다. ●에서는 남녀가 의례에서 입는 정장에서부터 일상복까지 때와 장소에 맞는 의복의 기능과 다양한 색채의 아름다움과 기능에 대해 소개한다. ●에서는 헤이안 시대 문학 작품인 《겐지 이야기》속에 나타난 새해맞이 옷을 선물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옷을 선물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간의 마음의 교류, 미묘한 신경전, 그리고 미적 감수성 등에 대해 살핀다. ●는 문학 작품과 그림 두루마리를 통하여 남장 여성, 여장 남성 등 젠더의 표상으로 의복의 위상과 인물 관계에 대하여 조망한다. ●에서는 헤이안 귀족들의 훈향 문화를 바탕으로 그들의 미의식을 좇는다. 풍류로서 고대인이 즐긴 훈향의 양상, 문학 작품 속 방향芳香 장면이 의미하는 바와 그 속에 담긴 희로애락의 단초를 읽어낸다. ●에서는 근세 시대를 중심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머리 모양에 대해 다룬다. 시대에 따른 헤어스타일의 변천과 미학,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엮어낸다. ●에서는 여성의 운명과 동일시되는 빗의 위상과 사랑과 이별의 정표로서의 빗의 의미를 살피고 이를 통한 빗의 일본 문화를 분석한다. [음식] 술, 술잔, 죽과 떡, 물고기와 생선, 상어고기, 에도 음식에 대해 다루었다. ●는 예로부터 인간과 함께 해온 음료인 술에 담긴 신성한 의미와 술을 통한 신과 인간의 관계, 일본 신화 속 술과 얽힌 이야기를 알아본다. ●은 죽과 떡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살피고 길흉화복과 관계된 풍습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신화시대부터 곡령신앙과 함께 성스럽게 여겨지던 쌀로 만든 죽과 떡을 사용하는 행사 및 의례, 이에 얽힌 사연을 통해 일본 문화의 단면을 살핀다. ●에서는 고전 문학에 그려진 생선 이야기와 시대에 따른 풍습과 의미 변화를 따라가 본다. 생선요리가 발달하는 과정, 구경거리인 고기잡이, 계절 감각, 빼어난 생선요리 등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에서는 일본 신화에 나타난 상어 이야기를 일화를 중심으로 살핀다. 일본의 상어요리에 곁들인 한국의 경상도 지방의 상어요리에 대한 이야기는 한일 음식 문화교류의 양상을 시사한다. ●는 에도 시대 대중소설에 등장하는 식자재 이야기를 엮는다. 여러 채소를 비롯하여 다양한 식재료가 의인화된 이야기는 당시 서민들의 소박한 삶에 대한 풍자와 해학의 미학을 보여준다. [주거] 자신전, 청량전, 칠전오사, 문, 발, 수레, 서원,절, 신사를 키워드로 일본 문화를 설명하였다. ●는 옛 궁궐의 전각과 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화들을 풀어낸다. 아울러 전각의 주인인 후궁의 삶과 궁중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일본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는 안팎의 경계인 문의 다양한 형태를 설명한다. 또한 문학 작품 속에 기능하는 문의 상징성과 이야기 전개에서 복선으로 작용하는 문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려준다. ●는 발로 대표되는 가림의 미학을 설명하고, 발을 사이에 둔 다양한 남녀관계 양상과 연애 이야기, 발의 서사기능에 대하여 살핀다. ●은 헤이안 시대의 탈것의 종류와 신분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우차의 상징, 갈등관계의 표상인 수레 등 탈것이 남녀 애정의 심적인 갈등 기제로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살핀다. ●에서는 중세 무사들의 삶의 공간을 중심으로 일본 문화 속 건축 양식을 조감한다. 당시의 주택 양식으로 건립된 서원, 다도와 관계 깊은 ‘도코노마’의 의미를 통해 일본의 전통 문화를 살핀다. ●은 일본불교와 사원의 특징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승방, 사찰이 겪은 역사의 풍우, 중생 교화의 장으로서의 사원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에서는 신사(야시로)가 《겐지 이야기》속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를 살펴본다. 신들의 거주 공간, 신 그 자체로 표상되어 작품 전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주제를 도출하는 신사의 상징성이 주목된다. 강지현,고선윤,김병숙,김인혜,김정희,김종덕,김효숙,손경옥,송귀영,신미진,양선희,이경화,이미령,이미숙,이부용,이예안,한정미,홍성목
살면서 꼭 한 번은 군주론
다른상상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최윤아 (옮긴이)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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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최윤아 (옮긴이)
이탈리아 외교관이자 정치가인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군주 지침서. 절대 권력과 목적 달성을 위해서 행해지는 무자비한 권모술수를 옹호하고 기존의 질서와 도덕을 거스른다는 이유로 금서로 지정됐으나, 수많은 이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현실 정치에 관한 교훈을 선사하여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상사에 대한 깊은 통찰, 권력과 정치의 본질,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이는 법, 위기를 미리 차단하는 법,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는 법 등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처세, 인간본성에 관한 지혜를 얻어갈 수 있다.헌정사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제1장 군주국의 종류와 탄생 과정 제2장 세습 군주국의 성격 제3장 복합 군주국의 성격 제4장 다리우스 왕국은 왜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에 후계자들을 향한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제5장 자신들의 법에 따라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을 다스리는 방법 제6장 자신의 무력과 능력으로 얻은 새로운 군주국 제7장 타인의 무력과 호의로 얻은 새로운 군주국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인물 제9장 시민들의 호의에 의해 군주가 된 인물 제10장 국력은 어떻게 측정되어야 하는가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용병의 쓸모 제13장 지원군, 혼합군, 자국군에 대하여 제14장 군사를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가 제15장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일들 제16장 관대함과 인색함 제17장 잔인함과 인자함,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 제18장 군주는 어떻게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경멸과 미움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제20장 군주가 매일 하는 일은 과연 유용한가, 무용한가 제21장 명성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는 인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제23장 아첨꾼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제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은 왜 나라를 잃게 되었는가 제25장 운명은 인간사에 얼마나 많은 힘을 행사하는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운명에 대처해야 하는가 제26장 야만인들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한 권고리더십의 본질을 해부한 근대 정치학의 초석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집필했던 당시의 이탈리아는 분열된 도시국가들의 경쟁과 외세의 침략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다. 르네상스 운동의 중심지 피렌체에서 태어난 마키아벨리는 젊은 나이 때부터 정부 관리로, 후에는 외교관으로 일하며 국가의 혼란을 고스란히 목격했고, 이탈리아를 하나로 통합할 강력한 군주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오래전에 정권을 빼앗겼던 메디치 가문이 스페인 왕국의 지원을 받아 다시 피렌체를 지배하게 되자, 마키아벨리는 관직을 박탈당하고 역모에 가담한 혐의로 수감됐다. 교황 레오 10세 등극으로 사면을 받은 후에 절대군주의 지침서 《군주론》을 집필하여 젊은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바쳤으나 외면당했다.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이상적인 군주란, 모두에게 어질고 인정 많은 성인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한 나라의 통치자는 대의를 위해서라면 잔혹한 처사를 실행할 줄 알며, 은혜를 베푸는 것 이전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여야 한다고 말한다. 때로는 교묘히 사람과 상황을 이용하는 여우처럼 때로는 다른 포식자들 위에 군림하는 사자처럼 행동할 줄 아는 자만이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고 힘을 한 방향으로 집결시키는 군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안타깝게도 그동안 전해져 내려오던 전통적 윤리관과 종교적 규율, 사회 질서를 위협하는 사상으로 인식되어, 마키아벨리는 파렴치한이라 불리고 《군주론》은 교황청에 의해 금서로 지정됐다. 마키아벨리가 제시한 군주상을 들여다보면 명징하게 드러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이러한 통치의 바탕에는 반드시 시민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에게 절대 미움을 받아서는 안 되며, 만일 그렇게 된다면 파멸의 지름길이라고까지 강조한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정치만이 살아남는다는 본질과 현실에 입각한 정치사상, 이것이 이 책이 지금까지도 근대 정치학의 초석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혁신자들은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자신의 계획을 시작한 후에는 모든 위험이 닥쳐오면 자신의 역량으로 그것들을 극복해내야만 합니다. 그 모든 것을 돌파하고 새 질서를 확립하는 데 성공하면 그들은 큰 존경을 받는 것은 물론, 강력한 지도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 제6장 ‘자신의 무력과 능력으로 얻은 새로운 군주국’ 중에서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만 하는가?’는 분명히 다른 문제입니다.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을 등한시하는 군주는 권력을 잃기 쉽습니다. 또한 언제나 선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군주도 곧 무너질 것입니다.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군주는 필요하다면 부도덕하게 행동할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제15장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일들’ 중에서
생각하며 산다는 것
21세기북스 / P. M. 포르니 지음, 임현경 옮김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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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소설,일반
P. M. 포르니 지음, 임현경 옮김
‘산만함의 시대’에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만들려면 무엇인가를 ‘하기’ 이전에 ‘생각하기’가 중요하다고 제안하는 책. 저자인 P. M. 포르니는 지금 시대가 성공을 위해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삶을 살 것을 부추기느라 사람들에게 정작 중요한 내면의 단단함, 다시 말해 자기 성찰의 힘을 빼앗았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자아 성찰이란 철학적이거나 비실용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기 삶의 바탕을 더 견고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이 책은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고의 힘을 강조하면서 인생을 보다 깊이 있게 만드는 사고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고의 습관을 들이는지 다룬다. 여기서 주로 다루는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는 키워드는 크게 다섯 가지로 압축된다. 인생의 과제에 대한 ‘집중’, 심사숙고하는 습관을 통해 진정한 ‘성찰’로 향하는 구체적인 방법,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절제’와 ‘태도’, ‘창조성’을 통한 도전이라는 테마가 그것이다. 시간이나 외부적인 힘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내 손으로 통제하는 깊이 있는 삶이 어떤 것인지 알고, 그런 인생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 책이 진정한 삶의 방향을 일러주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 서문_ 잘 살고 싶다면 생각하라 프롤로그_ 진지한 사고에 대한 진지한 생각 01 사고하지 않는 이유, 사고가 필요한 이유 꼭 필요한 일만 하기|사고는 피곤하고 힘든 일 산만함의 시대|낭비된 시간 02 생각할 시간 찾기 생각할 시간을 버는 7가지 팁|온라인에서 멀어지기 03 집중: 의식 그 이상 집중의 영향력|관심과 사고의 상관관계|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일, 몰입의 효과|삶의 한가운데 04 숙고: 삶을 돌아보는 기술 헤라클레스의 선택|심사숙고의 의미|타인의 실수에 집중하는 이유|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기 05 성찰: 성공을 위한 자기 인식 너 자신을 알라|힘과 즐거움을 주는 강점들|자기 성찰이라는 여정의 시작|시계형 인간, 풍향계형 인간|자기 성찰, 비난이 아닌 이해 06 절제: 삶을 풍요롭게 하는 힘 어느 것도 지나치지 않게|Jsut Do It?|도덕적 삶에서 감정적 삶으로|타인을 돕는 것이 곧 자신을 위한 것|절제 없이는 불가능 한 것들|강요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복종|자제력을 키우는 법|절제와 자기표현|부드러움의 강력한 효과|우아한 자기 통제|즐거움과 행복의 차이 07 긍정의 힘 긍정의 의미|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법|걱정은 출구 없는 미로|태도와 관계의 본질 08 주도적인 태도 긍정적이고 가치 있는 책임감|신중한 태도|학습 태도의 기술|사업 태도의 기술|주도적인 자기 관리|주도적인 태도의 이점|주도적 태도를 키우는 법|준비한 자의 월계관 09 현명한 결정 파리스의 심판|삶은 선택의 연속이다|어리석은 선택의 합리화|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법|현명한 선택과 쉬운 선택|저항이 큰 쪽음미하지 못하는 삶은 가치 없는 삶이다 왜 생각하지 않고 행복하려 하는가! “우리는 산만한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의 삶은 시시한 TV 프로그램, 거만한 권위자들, 목소리 높은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 참가자들, 10초짜리 잡다한 뉴스들, 유명 인사들에 대한 숭배의 백색 소음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럴수록 사색과 자기 성찰에 대한 요구는 더욱 중요하다. 이제 잠시 멈춰 생각해야 할 때다. - 본문 중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을 찾아서... 오직 생각만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삶의 지침 우리는 지금 어느 때보다도 세상과의 교류가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다양한 메신저들은 끊임없이 타인과 개인을 연결하며 우리가 사회 안에 제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안도감을 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이런 연결고리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 이런 바람은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두려움, 사회에서 소외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밀려 늘 우선순위의 마지막에 놓이게 된다. 『생각하며 산다는 것』은 ‘산만함의 시대’에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만들려면 무엇인가를 ‘하기’ 이전에 ‘생각하기’가 중요하다고 제안한다. ‘산만함은 이미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 저자인 P. M. 포르니는 지금 시대가 성공을 위해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삶을 살 것을 부추기느라 사람들에게 정작 중요한 내면의 단단함, 다시 말해 자기 성찰의 힘을 빼앗았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자아 성찰이란 철학적이거나 비실용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기 삶의 바탕을 더 견고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이 책은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고의 힘을 강조하면서 인생을 보다 깊이 있게 만드는 사고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고의 습관을 들이는지 다룬다. 여기서 주로 다루는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는 키워드는 크게 다섯 가지로 압축된다. 인생의 과제에 대한 ‘집중’, 심사숙고하는 습관을 통해 진정한 ‘성찰’로 향하는 구체적인 방법,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절제’와 ‘태도’, ‘창조성’을 통한 도전이라는 테마가 그것이다. 시간이나 외부적인 힘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내 손으로 통제하는 깊이 있는 삶이 어떤 것인지 알고, 그런 인생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진정한 삶의 방향을 일러주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풍향계형 인간보다는 시계형 인간이 되기를! 삶을 변화시키는 깊이 있는 사고의 힘 잘 살고 싶다면 생각하라 『생각하며 산다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회복함으로써 외부가 정한 행복의 조건을 따르기보다는 내가 진정 원했던 삶이란 무엇인지 정립하여 단단하고도 진정한 인생을 살도록 권한다. 여기서 말하는 생각하는 힘이란 자아 성찰을 통해 자기 자신을 직시하여 “너 자신을 알라”라는 제언에 대한 답을 얻고, 우리 삶의 중요한 것들을 채워나가는 힘이다. 저자는 풍향계형 인간과 시계형 인간이라는 묘사를 통해 열심히 살기는 하지만 깊이 없는 삶을 사는 사람과 진정한 행복으로 올바르게 향하는 사람을 표현한다. “풍향계와 시계는 둘 다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지만 본질적으로 작동 원리가 다르다. 풍향계가 바람이라는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반면, 시계는 태엽 장치라는 내부의 힘을 통해 스스로 움직인다. 모든 인간은 풍향계처럼 움직일 수도 있고 시계처럼 움직일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외부 세계가 이끄는 대로 살아간다. 그런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외부 환경에 따라 기분도 크게 좌우된다.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풍향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삶은 외적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낮은 자존감이 정체성의 일부가 되고 현재 모습의 원인이 된다.”(93쪽) 사람들은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를 원하면서도 진지한 사고를 위한 단 몇 분의
세.젤.귀 캐릭터 베이킹
시대인 / 순백설탕 (지은이), 순남 (사진) / 2018.04.20
15,000
시대인
건강,요리
순백설탕 (지은이), 순남 (사진)
4개의 파트에 총 36가지의 캐릭터 베이킹을 소개한다. PART 1. 귀여운 동물 캐릭터 베이킹에서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베이킹이 있으며, PART 2. 아기자기 톡톡 튀는 베이킹에서는 따뜻한 봄날에 잘 어울리는 벚꽃 머랭쿠키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느님 쿠키를, PART 3. 조금은 더 특별한 케이크에서는 은은한 컬러와 달콤한 솜사탕이 어우러진 동심자극 무지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PART 4에서는 간단하지만 귀여운 노오븐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다. PART 1과 PART 3에 있는 QR코드만 찍으면 언제 어디서든 홈베이킹 클래스에 입장이 가능하다. 빵을 반죽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베이킹에서 가장 중요한 성형까지, 모든 것을 아낌없이 알려준다. 사진과 글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부분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서 천천히 따라하다 보면 순백설탕의 1:1 홈베이킹 클래스를 듣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귀여운 동물 캐릭터 베이킹 테디베어 붓세 | 토깽이 레몬타르트 | 삐약이 에그타르트 | 바삭달콤 곰돌이 쿠키슈 | 꼬꼬댁 꼬꼬 만주 | 다람쥐 몽블랑 | 호랑이 컵케이크 | 토순이 컵케이크 | 양순이 다쿠아즈 | 원숭이 초코번 | 햄토리 메론빵 | 시바견 모닝빵 PART 2. 아기자기 톡톡 튀는 베이킹 벚꽃 머랭쿠키 | 무지개 구름 머랭쿠키 | 리얼 수박 마카롱 | 프라푸치노 마카롱 | 상큼 레몬 쿠키 | 보석반지 쿠키 | 치느님 쿠키 | 샤랄라 앙금플라워 쿠키 | 딸기딸기한 식빵 | 하트 뿅뿅 파운드케이크 | 푸른 하늘 롤케이크 | 반전 매력 수박 타르트 PART 3. 조금은 더 특별한 케이크 상큼폭발 파인애플 케이크 | 냥냥이 흑임자 케이크 | 갈기갈기 사자 케이크 | 동심자극 무지개 케이크 | 당근 텃밭 케이크 | 행복 가득 꽃바구니 케이크 PART 4. 초간단! 노오븐 디저트 볼빨간 귀요미 당고 | 야옹이 마시멜로우 | 꽥꽥이 찐빵 | 밤톨이 케익팝 | 멍뭉이 누텔라 컵케이크 | 선인장 화분 컵케이크 눈으로 한 입, 입으로 한 입. 먹기 아까울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베이킹! 동영상을 보며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캐릭터 베이킹을 만들어보세요. 동그란 모양에 초코칩이 박혀있는 쿠키. 새하얀 생크림 위에 과일이 듬뿍 올라간 케이크. 네모난 모양에 갈색 테두리를 두르고 있는 식빵. 이런 식상한 모습의 베이킹은 이제 안녕~!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먹어보면 달콤한 맛에 더욱 더 행복해지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캐릭터 베이킹을 소개합니다. 이미 유튜버들 사이에서 ‘캐릭터 베이킹’과 ‘시판 과자 따라 만들기’로 유명한 순백설탕_임설희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귀여운 캐릭터 베이킹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따뜻한 느낌의 테디베어 붓세나 뜯어먹는 재미가 있는 시바견 모닝빵, 봄날에 어울리는 벚꽃 머랭쿠키나 반짝반짝 보석반지 쿠키, 풍성한 갈기가 매력적인 사자 케이크와 오븐이 없어도 만들 수 있는 멍뭉이 누텔라 컵케이크 등 총 4개의 파트에 36가지 귀여운 베이킹 레시피가 알차게 수록되어 있어요. 또한 과정이 복잡한 레시피는 동영상 QR코드를 수록하여 보다 쉽게 베이킹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혼자 만들어도 실패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데 빵 역시도 예외가 아니겠죠? 이왕 만드는 홈베이킹이라면 『세.젤.귀 캐릭터 베이킹』으로 귀여운 빵을 만들어 기분전환도 하고 주변에 선물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까운 베이킹 하지만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리는 맛있는 베이킹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캐릭터 베이킹을 소개합니다. 요즘 SNS를 보면 아이스크림 모양의 마카롱이나 아이싱쿠키 같은 귀여운 베이킹이 정말 많이 올라오는데요. 그걸 보면서 ‘저건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했던 적 없으신가요? 보통 손재주 있는 사람들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방법만 알면 누구든지 귀여운 베이킹을 할 수 있어요. 그 방법을 『세.젤.귀 캐릭터 베이킹』이 알려드릴게요. 보기 좋은 빵이 먹기도 좋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캐릭터 베이킹! 『세.젤.귀 캐릭터 베이킹』은 4개의 파트에 총 36가지의 캐릭터 베이킹을 소개하고 있어요. PART 1. 귀여운 동물 캐릭터 베이킹에서는 테디베어 붓세나 양순이 다쿠아즈와 같이 동물을 모티브로 한 베이킹이 있고요. PART 2. 아기자기 톡톡 튀는 베이킹에서는 따뜻한 봄날에 잘 어울리는 벚꽃 머랭쿠키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느님 쿠키를, PART 3. 조금은 더 특별한 케이크에서는 은은한 컬러와 달콤한 솜사탕이 어우러진 동심자극 무지개 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요. 혹시 오븐이 없어서 베이킹을 포기하셨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PART 4에서는 간단하지만 귀여운 노오븐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레시피마다 상세한 과정컷과 설명이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 하다보면 귀여운 베이킹을 만나게 될 거예요. QR코드만 찍으면 바로 1 : 1 홈베이킹 클래스 오픈! 과정컷과 설명으로 최대한 자세히 보여드리려 했지만 아직도 홈베이킹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1 : 1 홈베이킹 클래스를 오픈했습니다. PART 1과 PART 3에 있는 QR코드만 찍으면 언제 어디서든 홈베이킹 클래스에 입장이 가능해요. 빵을 반죽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베이킹에서 가장 중요한 성형까지, 모든 것을 아낌없이 알려드린답니다. 사진과 글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부분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서 천천히 따라하다 보면 순백설탕의 1:1 홈베이킹 클래스를 듣고 있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오늘 『세.젤.귀 캐릭터 베이킹』으로 맛있으면서도 귀여운 베이킹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웃으며 안녕
문학의숲 / 이난영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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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영 (지은이)
만화로 독파하는 학문의 권유
신원문화사 / 후쿠자와 유키치 지음, 조경미 옮김, 버라이어티 아트워크스 그림 / 201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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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자와 유키치 지음, 조경미 옮김, 버라이어티 아트워크스 그림
독서논술 만화 필독선 시리즈 13권. 인간의 존엄성을 설파하며, 메이지 초기 간행 후 3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 현재도 계속해서 일본인을 계몽하는 베스트셀러 <학문의 권유>를 만화화하였다. 권 말미에는 작품에 대한 자세한 시대적 배경 및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작가의 생애에 대한 소개 및 분석을 덧붙이고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후쿠자와 유키치 이야기 학문의 권유진정한 자유를 찾는 일본인의 바이블!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고 사람 밑에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의 존엄성을 설파하며, 메이지 초기 간행 후 3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 현재도 계속해서 일본인을 계몽하는 위대한 베스트셀러 <학문의 권유>. 우리는 무엇을 믿고 무엇을 의심해야 하는가? 자유란 무엇인가? 의무란? 독립자존이란? 원저자 후쿠자와 유키치의 인생과 함께 만화화. 세계문학의 정수를 30분 만에 독파하는 즐거움 어려운 세계명작을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누구나 제목은 알고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분량이 너무 많아서, 어려워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좀처럼 완독하기 힘든 세계문학 작품을 만화책 1권으로 충실히 정리한 ‘독서논술 만화 필독선’ 시리즈 중 13권 <만화로 독파하는 학문의 권유>가 신원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독서논술 만화 필독선’ 시리즈는 각종 시험 및 논술 구술에 자주 출제되는 동서양의 세계명작 작품 전체를 충실하게 아우르며 만화로 그려내고 있어 항상 시간에 쫓기는 성인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원작을 읽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무리가 따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독자들 역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게다가 각 권 말미에는 작품에 대한 자세한 시대적 배경 및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작가의 생애에 대한 소개 및 분석을 덧붙이고 있어, 학생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러한 작품해설은 비단 ‘독서논술 만화 필독선’으로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문학 작품 전체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앞으로도 계속 문학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2025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출응용 예상문제집 부동산학개론
에듀윌 / 이영방 (지은이)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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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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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방 (지은이)
공인중개사 시험도 결국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시험, 합격에 최적화된 예상문제집으로 어떤 문제든 해결 가능! 1. 익숙한 기출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출응용문제 수록 2. 실제 시험의 유형 및 지문과 유사한 출제예상문제 수록 3. 실전 같은 문제풀이 훈련을 가능하게 하는 '문제'와 '정답 및 해설'의 분리 PART 1 부동산학 총론 CHAPTER 01 부동산학 서설 CHAPTER 02 부동산의 개념과 CHAPTER 03 부동산의 특성 PART 2 부동산학 각론 CHAPTER 01 부동산경제론 CHAPTER 02 부동산시장론 CHAPTER 03 부동산정책론 CHAPTER 04 부동산투자론 CHAPTER 05 부동산금융론(부동산금융·증권론) CHAPTER 06 부동산개발 및 관리론 PART 3 부동산 감정평가론 CHAPTER 01 감정평가의 기초이론 CHAPTER 02 부동산가격이론 CHAPTER 03 감정평가의 방식 CHAPTER 04 부동산가격공시제도 책속의 책 오답 노트가 되는 정답 및 해설 이 책의 구성 1) 출제가능성 높은 대표문제 수록 - 핵심 키워드별 대표문제로 출제 유형 및 경향 파악 2)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완성도 높은 응용/예상문제 수록 - 상/중/하 난이도에 따른 학습 가능 - 최신 기출응용문제: 32, 33, 34, 35회 핵심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로 약점 보완 및 응용력 강화 - 예상문제: 반복 출제되는 개념, 유형을 반영한 적중률 높은 출제예상문제로 실전감각 향상 3) 오답 노트가 되는 정답 및 해설(책속의 책) - 문제와 정답/해설이 분리되어 있어 실전처럼 문제풀이 훈련 가능 - 함께 학습하면 좋은 이론 수록, 나만의 복습노트로 활용 - 각 페이지마다 제공되는 오답 NOTE에 어려운 문제, 보충개념 등 정리 가능
레전드급 낙오자 12
청어람 / 홍성은 (지은이)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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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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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은 (지은이)
홍성은 장편소설. 인생의 낙오자 이진혁, 반전을 꿈꾼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튜토리얼 세계로의 입장. 그런데……. "…뭐야, 여긴?" 전설이 되어버린 남자, 이진혁의 모험이 시작된다.Chapter 1Chapter 2Chapter 3Chapter 4Chapter 5Chapter 6Chapter 7Chapter 8에필로그인생의 낙오자 이진혁, 반전을 꿈꾸다! “이 정도 빚 따위, 플레이어로 성공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튜토리얼 세계로의 입장. 그런데……. “…뭐야, 여긴?” 전설이 되어버린 남자, 이진혁의 모험이 시작된다! 편집자 코멘트 홍성은 작가의 현대 판타지 야심작. 시스템과 세력 구도, 작품 내 종교를 아우르는 작가의 세세한 설정과 거침없는 주인공이 빚어내는 통쾌한 이야기가 탄생했다. 직관적으로 표시되는 레벨과 다양한 스킬의 향연이 어우러진 대작! 독자들은 주인공, 이진혁의 행보를 따라가며 전율하는 카타르시스에 빠져들 것이다.언제부터일까, 세상은 완전히 바뀌었다.가장 먼저, 사람들의 대량 실종 사태가 연이어 일어났다. 그러나 그것은 변화의 시작에 지나지 않았음을 그때는 몰랐다. 정말로 바뀐 건 대량 실종 사태로 사라졌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왔을 때였다.돌아온 사람들은 튜토리얼 세계라는 곳에 입장했다가 졸업해 나왔다고 말했으며, 하나같이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돌아왔다. 일반인의 두세 배는 가볍게 뛰어넘는 초월적인 신체 능력, 그리고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스킬’이란 게 그거였다.그들은 스스로를 플레이어라고 불렀다. 튜토리얼에 들어가면 레벨과 능력치를 부여받고, 레벨을 올리며 성장하는 게 게임의 플레이어 같아서 그렇다나.튜토리얼 세계와 플레이어의 존재에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기도 했고 뜻 모를 위기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곧 익숙해지게 됐으니까.대량 실종 사태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었다. 여러 번, 그것도 연속해서 일어났다.다른 사람들이 대량으로 실종되었다가 돌아오고, 또 다른 사람들이 실종되었다 돌아오고…….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세상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바뀌어 나가고 있었다.나만 빼고.“젠장! 이번에도 떨어졌어!!”인터넷에서 1,121차 대량 실종 사태 소식을 접하고, 나는 욕설을 내질렀다.또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기회를 얻었다. 뇌가 뜨끈뜨끈해질 정도로 강렬한 질투심이 곧장 스트레스로 환원되어 내 위장을 자글자글하니 태웠다.나는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는데 왜 나만 실종되지 않는 거지?알고 있다. 제정신으로 할 소리는 아니다. 실종, 그러니까 튜토리얼 세계로의 입장이 좋은 일인 것만은 아니다. 그 세계로 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었다.그러나 이게 내게 남은 마지막 동아줄이라면? 이미 말아먹어 버리고 만 내 인생을 역전시켜 줄 유일한 티켓이라면?나는 이미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그것은 바로 튜토리얼 세계에 대한 공부였다.그냥 인터넷을 검색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만 기댄 것이 아니라 튜토리얼 경험자인 플레이어의 강연도 다니고 유료 멤버십에도 가입했다. 플레이어즈 스터디라는 모임에 가입해 다 같이 생존 훈련도 했다.이것 때문에 빚도 졌다. 이미 막장이라고 생각했던 내 인생에 빚까지 얹어지면서, 나는 변명의 여지 없는 진짜 이 사회의 낙오자가 되고 말았다.내가 너무 섣불렀던 걸까? 플레이어가 너무 많아지는 바람에 희소성을 잃은 하위 플레이어들은 택배 상하차를 하며 돈을 벌고 있다는 뉴스도 떴다. 덕분에 인터넷쇼핑몰에서는 배송료 무료 이벤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도.소비자 입장에선 좋을 일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택배 상하차를 하는 플레이어 몸값이 얼마나 싸면 배송비 무료화 이벤트까지 할까? 플레이어 지망인 내 입장에선 철렁한 일이다. 설령 플레이어가 되더라도 저 꼴이 되지 말란 법도 없는데…….아니, 나는 저런 밑바닥 플레이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했으니까. 운동도 열심히 했고, 생존 훈련도 받았으니까.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 실종당한다고 거기서 고생 끝, 성공 시작이 아니다. 오히려 고생문이 열리는 것으로 봐야 한다.튜토리얼 세계 내부에서도 플레이어들끼리 경쟁해야 한다. 그 경쟁은 노력과 능력만으로 이뤄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행운이 더 많은 것을 가른다고 봐야 한다고 들었다.코웃음 나오는 이야기다. 그게 지금의 현실이랑 뭐가 다른데? 운 좋게 금수저 물고 나온 새끼들과 나처럼 운 나쁘게 고아로 태어나 의무교육만 간신히 마친 놈은 인생의 스타트라인부터가 다르다.다시 한번 주사위를 굴릴 수 있다면 굴리는 게 낫지.그것이 내가 튜토리얼 세계로의 입장을 간절히 바라는 이유이기도 했다.비플레이어들, 그러니까 일반인들로 이뤄진 기존의 기득권 세력은 플레이어들을 열심히 폄하하고 있지만 성공한 플레이어들이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세계 각국은 상위 플레이어들을 유치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다. 기득권 세력이라 할 수 있는 대기업이나 재단, 하다못해 종교법인도 그런다. 그들의 폄하가 프로파간다에 지나지 않는다는 명확한 증거다.현대사회에 있어 개인의 ‘전투력’이란 게 얼마나 도움이 되냐 싶겠지만 일단 강하기만 하면 손을 벌리는 곳은 많았다.그래, 플레이어가 되기만 하면 인생 역전은 확실하다.“이 정도 빚 따위, 플레이어로 성공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야.”기회만 주어지면 얼마든지 잘할 자신이 있다.문제는 튜토리얼 세계에 입장조차 못 했다는 것.오로지 그것 하나뿐이었다.“후…….”긴 한숨으로 답답한 현실의 압력을 밀어내려 시도하며, 오늘도 나는 생존용품이 가득 든 배낭을 짊어진 채 침낭 안으로 기어 들어가 잠을 청했다.집 안에서 이게 뭐 하는 짓이냐는 생각이 든 적도 있지만 그것도 옛날 일이다. 자주 하다 보면 다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더욱이 난방비도 덜 들고 딱 좋다.스트레스성 위염의 고통이 잦아들고, 나는 정신을 잃듯 잠에 빠져들었다.그날이 바로 내가 ‘실종’된 날이었다.- 본문 발췌
순전한 기독교
홍성사 / / 20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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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소설,일반
(CLOB) 이 책은 루이스가 2차 세계대전기간인 1941년 8월부터 1944년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행한 BBC 강연을 모은 작품으로 방송에서 발표한 것으로서, 나중에 , , 라는 세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19세기 서구인들이 포이에르바하의 ‘기독교의 본질’을 읽고 기독교에서 유물론으로 건너갔다면 20세기 서구인들은 이 책을 읽고 다시 유물론에서 기독교로 건너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책이다. (CLOB) 머리말1.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2.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3. 그리스도인의 행동4. 인격을 넘어서, 또는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첫걸음옮긴이의 말
예수 더 없이 아름다운 사람
티움 / 오쇼 (지은이), 김석환 (옮긴이) /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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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소설,일반
오쇼 (지은이), 김석환 (옮긴이)
4대 복음서라고 불리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에 대한 해설서이다. 성경중에서도 4대 복음은 예수의 메시지를 가장 온전히 전해주는 복음서로 알려져 있다. 오쇼는 예수에 대한 강론을 세 번에 걸쳐서 했는데, 도마복음 한 번과 4대 복음 두 번이다. 그 중에서 이 책은 마지막 세 번째 강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쇼의 예수에 대한 시각이 어떤 것인지 그의 관점을 가장 잘 집대성해서 보여주고 있다. 본문에서 예수가 그의 제자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는가?”라고 묻는 부분을 보면 예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잘 드러나 있다. 마찬가지로 본문에는 포도주나 십자가, 일용할 양식, 기도, 등등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용어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무릎을 치며 감탄할 만큼 잘 드러나 있다.역자 서문 ‥ 04 1장 씨앗의 죽음은 나무의 탄생이 되고‥ 10 2장 신은 오직 인간을 통해서 사랑할 수 있다‥ 44 3장 종교란 잃어버린 유년시절을 찾는 것이다‥ 90 4장 그대가 옳다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행할 때에 변화가 생긴다. ‥ 130 5장 주고 싶다면 먼저 받을 준비가 되어라.‥ 168 6장 도덕은 종교의 자연스러운 향기이다 ‥ 210 7장 꼴찌가 되는 즐거움 속에 이미 그대는 첫째이다‥ 256 8장 자신의 어깨에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 304 9장 신은 그대 무의식 깊은 곳에 목적을 심어놓았다‥ 350 10장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신의 왕국에 도달할 수 없으니‥ 394 초 판 역자후기 ‥ 438모든 경전이 그러하듯 성경 역시도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은유로 표현되어있어서 보통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기독교인들조차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까닭에 그 해설이 학자마다 다르고 목회자 마다 달라 갈수록 성경 외곡이 심화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예수 더 없이 아름다운 사람》은 그렇듯 가장 대중적이지만 가장 왜곡되어왔던 성경에 대해서 쉬우면서도 깊은 통찰이 담긴 수준 높은 이해를 전달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강의한 오쇼는 흔히 깨달은 존재로 추앙받고 있으며 20세기에 가장 영향을 미친 인물로 추대된 인물이다. 그는 달변가이며 토론의 귀재이기도 한데 그가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엄청난 독서량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그는 깨달은 이후에도 읽은 책이 십만 권이 넘는데 십만 권 이후부터는 읽은 권수를 세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오쇼는 다방면의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깨달은 사람의 높은 혜안을 가지고 어렵기만 했던 성경을 대중들 속으로 끌어들였다. 따라서 종교를 떠나서 그동안 인류 최고의 책이라고 불리는 성경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읽어내지 못했던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성경 이해의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고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기독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단순히 신앙적 관점에서만 바라본 성경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성경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참뜻을 좀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 《예수 더 없이 아름다운 사람》은 흔히 4대 복음서라고 불리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에 대한 해설서이다. 성경중에서도 4대 복음은 예수의 메시지를 가장 온전히 전해주는 복음서로 알려져 있다. 오쇼는 예수에 대한 강론을 세 번에 걸쳐서 했는데, 도마복음 한 번과 4대 복음 두 번이다. 그 중에서 이 책은 마지막 세 번째 강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쇼의 예수에 대한 시각이 어떤 것인지 그의 관점을 가장 잘 집대성해서 보여주고 있다. 본문에서 예수가 그의 제자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는가?”라고 묻는 부분을 보면 예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잘 드러나 있다. 마찬가지로 본문에는 포도주나 십자가, 일용할 양식, 기도, 등등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용어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무릎을 치며 감탄할 만큼 잘 드러나 있다. 인간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지의 말이 ‘사랑’이고 신의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의 말이 ‘사랑’이라고 한다. 예수는 그 사랑으로 인간에게 신의 세계를 설파했다고 오쇼는 말한다. 그러므로 독자는 책을 따라 흐르다 보면 어느덧 스스로 예수가 가던 길을 따르고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붓다가 사리풋다에게 말한 ‘무無’와 똑같은 의미이다. 에고는 그대를 부자로, 그대를 어떤 뛰어난 사람으로 느끼게 만든다. 그러나 에고가 사라질 때, 그대는 아무도 아니다. 바로 그것이 예수가 말한 ‘심령이 가난함’의 뜻이다. 사랑을 표현하는 말에는 완전히 다른 두 단어가 있다. 예수의 원래 질문은 아가파오Agapao라는 동사를 사용했다. 그것은 관계가 아니라 사랑의 상태를 뜻한다. 예수가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말했을 때, 그는 ‘너의 사랑이 기도의 단계에 있느냐?’를 의미했다. 그는 최상의 것을 물은 것이다. 그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관계는 낮은 차원이다. 사랑의 최고 단계는 전혀 관계가 아니다. 그것은 단지 그대의 존재 상태이다. 예수의 말들은 도덕적인 경구가 아니다. 이 말들은 내면의 변형과 관련된 말이다. 에너지를 보존하고 어디에도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 개가 짖는다고 그대도 따라 짖는다면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대는 말한다. “나는 악에 대적해야 한다. 이 개는 교훈을 배워야 한다.” 그대가 개를 가르쳐 교훈을 줄 수는 있다. 그런데 개들이 교훈을 배웠다는 말을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개들은 계속 짖기만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개에게 교훈을 가르치려고 했다. 그러나 개들은 매우 고집이 세다. 그들은 계속해서 짖는다. 그대는 단지 기운만 빠질 뿐이다. 또한 개들에게 짖어대면서 그대는 신에게 기도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짖는 것과 기도하는 것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투쟁, 증오, 분노, 이것들과 사랑은 공존할 수 없다. 이것이 단순한 내면의 경제학이다.
등려군
글항아리 / 장제 지음, 강초아 옮김, 등려군문교기금회 / 2017.07.14
25,000
글항아리
소설,일반
장제 지음, 강초아 옮김, 등려군문교기금회
10여 년 동안 8개국 200여 명을 인터뷰해 완성한 등려군(덩리쥔) 전기. '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 등으로 한국인의 심금을 울려온 중화권 가수 덩리쥔은 지난 1995년 젊은 나이로 타계했지만, 그의 노래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10년의 취재 기간, 타이완부터 중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프랑스 등 8개국에서 200여 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덩리쥔 전기다. 저자 장제는 타이완 유수의 언론매체에서 편집주간을 역임하고 타이완 정부가 수여하는 언론인상인 금정상 수상자이기도 한 저널리스트다. 타이완의 덩리쥔문교기금회가 유일하게 공식 인정한 덩리쥔 전기이기도 하다. 덩리쥔 탄생 60주년을 기념하여 기금회의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막 노래를 시작한 신인 시절, 타이완에서 대스타가 된 후, 일본 진출, 그리고 마지막 활동과 사망까지 덩리쥔의 인생 전체를 다루고 있다. 가족과 기금회의 지원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도 여러 컷 수록되었다.추천 서문 나만 홀로 그녀가 여전히 _린칭샤 서문 더 이상의 루머는 없다 _덩창푸 1장 고향 사람原鄕人 숨어 다니던 시절, 전쟁을 겪고 다시 태어난 고향 사람 | 까딱했으면 세상에 없었을지도 | 인복이 많았던 아이, ‘리윈’이 ‘리쥔’으로 바뀐 사연 | 젖을 물리지 않다, 가난과 고생 속에서 길러진 성격 | “아주 맛있어요. 한 그릇을 더 먹어도 될까요?” | 여섯 살에 오른 첫 무대, 무용을 배우다 | 낭독의 발견 | 단수이 강변에서의 발성 연습, 현 웅변대회 1등 | 두 고향 이야기, 본성인과 외성인 사이에서 2장 그대만 보면 웃어요一見달빛처럼, 어디에나 등려군의 노래가 있다! 10여 년 동안 8개국 200여 명을 인터뷰해 완성한 전기 1995년 5월 8일 등려군은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죽음은 수많은 사람을 슬픔에 빠뜨렸다. 2013년 1월 29일 등려군 탄생 60주년을 기념하여 덩리쥔문교기금회가 정식으로 등려군 전기를 출간했다. 등려군의 삶과 가까웠던 사람들 200여 명을 인터뷰하고 직조한 결과물이다. 타이완, 홍콩, 중국, 일본, 타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프랑스 등 등려군의 삶의 족적을 따라 전 세계를 누비며 가족, 친구, 동료, 팬 등을 만났다. 10여 년간 하나하나 쌓아올려 충실히 재구성해낸 그녀의 인간적 삶과 기금회가 제공한 수많은 사진이 함께 담겼다. ◎ 일본의 유명 음악평론가 나카무라 도요中村東洋는 이렇게 말했다. “아시아에는 본보기로 삼아야 할 여성이 두 사람 있다. 한 사람은 아웅산 수지이고 또 한 사람은 덩리쥔이다.” ◎ 작곡가 고가 마사오古賀政男는 이렇게 말한다. “노래 천재는 그 민족에게 수십 년간 쌓인 감정의 분출구다. 하늘이 내린 재능, 혈통과 상관없이 조용한 의지의 표현이다. 덩리쥔의 노래가 바로 그렇다.” ◎ 하라다 히로시原田廣志는 이렇게 말했다. “덩리쥔은 천재 가수라고 부르기보다 천사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린다.” 등려군(이하 덩리쥔), 그녀의 전기가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 등으로 한국인의 심금을 울려온 중화권 가수 덩리쥔은 지난 1995년 젊은 나이로 타계했지만, 그의 노래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10년의 취재 기간, 타이완부터 중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프랑스 등 8개국에서 200여 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덩리쥔 전기다. 저자 장제는 타이완 유수의 언론매체에서 편집주간을 역임하고 타이완 정부가 수여하는 언론인상인 금정상 수상자이기도 한 저널리스트다. 타이완의 덩리쥔문교기금회가 유일하게 공식 인정한 덩리쥔 전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덩리쥔 탄생 60주년을 기념하여 기금회의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막 노래를 시작한 신인 시절, 타이완에서 대스타가 된 후, 일본 진출, 그리고 마지막 활동과 사망까지 덩리쥔의 인생 전체를 다루고 있다. 가족과 기금회의 지원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도 여러 컷 수록되었다. 덩리쥔문교기금회가 공식 인정한 ‘유일한 판본’ 이 책은 덩리쥔문교기금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유일한 전기’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덩리쥔문교기금회는 덩리쥔의 이름으로 중국어권 문화, 예술, 교육 등의 분야를 후원하는 단체다. 덩리쥔의 친오빠가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덩리쥔의 유가족을 대표하는 입장으로, 덩리쥔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저작권을 관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덩리쥔문교기금회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줄곧 만들어지지 못했던 덩리쥔의 전기 영화가 기금회에서 긍정적인 쪽으로 돌아서면서 제작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기사가 날 정도다. 그런 만큼, 기금회가 전폭적으로 집필을 지원하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전기라는 점에서 내용의 진실성이나 수준 등을 믿을 수 있는 책이다. 사실 덩리쥔은 정치적으로 사이가 나쁘고 민간의 교류도 거의 없던 시절에 타이완과 중국을 목소리 하나로 연결시킬 정도로 문화적 의의를 갖는 대스타이기 때문에 타이완과 중국에서 수많은 버전의 전기와 관련 도서가 나와 있다. 하지만 유족을 인터뷰했거나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다. 유명 스타인만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정보가 많았고, 그것만 모아서 사실 확인도 없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쓴 책도 많다. 게다가 덩리쥔은 생전에 온갖 소문과 가십에 시달렸고, 그녀의 죽음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았다. 약물중독으로 사망했다거나 살해당했다거나 하는 식이다. 이 책에는 최초로 덩리쥔의 사망 직전 건강기록표가 발표되어 죽음에 관련한 논란을 불식시키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내용의 신뢰도에서 다른 책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생전 지인 200여 명 인터뷰, 문화적 아이콘보다는 ‘인간 덩리쥔’에 초점 타이완부터 중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프랑스 등 8개국에서 덩리쥔과 관련 있는 인물 200여 명을 만나 직접 인터뷰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은 덩리쥔의 어머니부터 가까운 친구였던 린칭샤(임청하) 등의 스타들, 덩리쥔의 음반제작자, 작곡가 등 업계 관계자, 학창시절의 스승과 학우들, 매니저와 가정부 등 사적으로 가까웠던 사람들까지 다양하다. 덩리쥔의 음악생활과 사생활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부분이 돋보인다. 그러나 이 책은 확실히 ‘덩리쥔 전기’이며 문화아이콘으로서의 역할이나 의미에 초점을 맞춘 책은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활동을 시작하고, 중국어권 전체에서 대스타가 되고, 일본과 미국, 프랑스 등 해외로 진출하고, 특히 일본에서는 몇 년 머무르면서 활발히 활동을 하는 등의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짚어 나간다. 한 사람, 한 여성으로서의 덩리쥔의 모습을 진실하게 조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물론 덩리쥔의 가수로서의 삶을 서술하며 문화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덩리쥔이라는 사람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저자가 덩리쥔에 대해 조금 감정적으로 서술하는 면이 있다. 10년이라는 세월을 들여 쓴 책이니만큼 저자는 마치 덩리쥔을 자신의 지인처럼 가깝게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덩리쥔에게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이입할 수도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객관적이지 않다고 보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낮에는 덩샤오핑, 밤에는 덩리쥔 1970~1980년대, 덩리쥔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타이완은 물론, 홍콩과 화교들이 많이 사는 동남아시아, 타이완과 정치적으로 대립하며 민간 교류조차 없던 중국에서도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막 개혁 개방이 시작되던 중국에서 “낮에는 덩샤오핑이, 밤에는 덩리쥔이 지배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중국에서 덩리쥔의 노래가 금지곡이었다는 것, 덩리쥔은 1995년 사망할 때까지 평생 중국 땅을 밟아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덩리쥔은 일본 가요계에도 진출했다. 그저 ‘진출’만 한 것이 아니라 전성기에는 싱글 앨범의 판매고가 200만 장에 이를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한국에는 덩리쥔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사람들이 덩리쥔이라는 가수를 인식한 것은 리밍黎明과 장만위張曼玉 주연의 로맨스 영화「첨밀밀」(1996, 한국에는 1997년에 개봉)을 통해서다. 제목마저 덩리쥔의 히트곡에서 따온 이 영화에는 덩리쥔의 노래가 여러 곡 삽입되었다. 덩리쥔의 노래는 두 주인공의 엇갈리는 인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을 수 없었던 사랑을 드러내는 매개체이자 상징물로서 관객의 가슴을 적신다.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배운 적이 있다면 덩리쥔이라는 이름을 모를 수 없다. 덩리쥔의 대표곡인 <첨밀밀>은 초급 중국어 교재에서 반드시 배우고 넘어가는 노래다. 가사가 쉽고 따라 부르기도 좋은 데다 다들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곡이기 때문이다. 각색되고 왜곡된 덩리쥔의 수많은 모습 이 책의 역자는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기도 했고 중국어 가요에 관심도 많은 편이라 스스로 덩리쥔의 노래도, 덩리쥔이라는 가수도 잘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번역하면서 내가 덩리쥔을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 얼마나 단편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알던 덩리쥔은 언론매체가 세상에 보여준 모습일 뿐이었다. 실제 덩리쥔의 아주 작은 부분이거나 심지어 제멋대로 각색하고 왜곡한 내용이었던 것이다”라고 역자 후기에 쓰고 있다. 즉 이 책을 통해 비로소 훌륭한 가수이자 최고 스타인 덩리쥔 외에 또 다른 모습의 덩리쥔, 진실한 덩리쥔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덩리쥔은 자신의 직업에 책임감과 존경심을 가졌던 사람,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노력했던 사람,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애썼던 마음 따뜻한 사람이었다. 덩리쥔은 여섯 살에 처음 정식 무대에 섰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친구가 조직한 군부대 위문 공연단을 따라가서 노래를 불렀다. 정식 무대라고는 해도 어린아이의 노래에 출연료를 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덩리쥔은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무대에 올랐고, 박수가 나오지 않으면 무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여섯 살 아이에게 박수는 자신의 공연이 잘 끝났다는 신호였던 모양이다. 이 이야기는 꼬마 여자애의 귀여운 일화일 뿐이지만, 그 후로도 평생 덩리쥔은 ‘노래하는 일’을 소중히 여기고 항상 책임감 있게 임했다. 단번에 녹음을 마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고, 늘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 곳곳에도 덩리쥔이 무대 아래서 보이지 않게 노력했던 모습이 담겨 있다. 덩리쥔의 집안은 무척 가난했다. 그래서 십대 초반부터 학교생활과 무대 가수생활을 병행하며 돈을 벌었다. 중학생이 밤마다 라이브하우스를 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학교에서 달갑게 생각할 리 없었고, 결국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다. 하지만 덩리쥔은 독학으로 영어와 문학 등을 계속 공부했고, 나중에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기도 했다. 덩리쥔은 외국어 공부를 특히 좋아해서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를 할 줄 알았다. “인생의 6분의 1을 덩리쥔에 바쳤다” 이 책은 저자 장제가 자료를 수집하고 덩리쥔의 발자취를 따라 취재를 다니면서 점차 원고가 완성되었다. 책 한 권을 완성하는 데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저자인 장제 여사는 책 출간 당시 예순이었는데, 인생에서 6분의 1을 덩리쥔의 삶과 호흡하며 지내온 셈이다. 덩리쥔의 전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저자 역시 보통의 대중과 같았다. 덩리쥔은 아주 선명하지만 점차 옅어지는 기억 속의 유행가 가수였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뒤 덩리쥔은 그녀에게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타이완 언론과의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밝히길 사실 원고는 일찌감치 완성되었다. 하지만 출판사에서는 ‘남녀관계’에 관한 가십 보도 같은 내용이 너무 적다며 난색을 표했다. 가십성 기사를 더 추가하는 것 외에도 정치적으로 애매한 장을 삭제하길 원했다. 그래야 중국 대륙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훌륭한 여성의 전기에 남녀상열지사 같은 것만 쓰라니, 그런 건 쓸 가치도 없고 읽을 가치도 없다.” 장제는 출판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시장의 요구와 타협할 생각이 없었다. 그녀가 보기에 세상이 덩리쥔에 대해 기억해야 할 것은 외모, 이미지, 노래가 아니라 정직, 용기, 봉사처럼 짧지만 영원할 진실한 마음이기 때문이었다. 왜 이렇게 집필에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엄청난 분량의 자료를 읽었다. 먼저 지금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덩리쥔 전기는 모조리 다 읽었다. 일본, 타이완, 홍콩 등지에서 출판된 것은 물론, 덩리쥔문교기금회에서 정리한 30여 권에 달하는 신문 기사 스크랩북도 섭렵했다. 그래서 덩리쥔에 대한 최초의 인식은 그런 언론매체에 보도된 내용이었다. 당시 덩리쥔에 대한 생각은 노래를 아주 잘 하는 가수이자 스타, 하지만 실제 삶은 겉으로만 화려할 뿐이라는 것이었다. 여타의 연예인에 대한 인식과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점차 조사가 깊어지고, 덩리쥔의 어머니와 2년간 매주 한 차례 만나 인터뷰하면서, 그리고 200여 명의 덩리쥔 관련 인물들을 만나고 8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원고의 방향을 다시 잡게 되었다. 언론에서 말하는 덩리쥔은 실제와 달랐다.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언론 보도는 기자들의 주관이 들어간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문에 나온 것만 보아서는 덩리쥔에 대해 아주 얕은 부분만을 알 수 있을 뿐이었다. 저자는 조용한 한밤중에 인터뷰 자료를 정리하면서 덩리쥔의 노래를 듣곤 했다. 기본적으로 그녀의 모든 곡을 여러 번 들었다. 발매된 적 없는 유작, 수정을 거치지 않은 데모 레코딩도 들었다. 그런 노래를 들으면서 덩리쥔의 노래가 가진 부드러운 힘을 느끼곤 했다. 덩리쥔이 좋아했던 문학책들, 고전 시가집 등도 읽었다. 이런 방식을 통해 그녀를 느껴보려고 했다. 저자의 인식 변화가 책의 깊이를 더했다 생각의 변화는 자료조사 과정에서 천천히 조금씩 일어났다. 덩리쥔은 예술적인 성취 없이 단지 그녀 자신의 개성만으로도 누구에게나 사랑 받았을 여성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녀는 덩리쥔에 대해 알면 알수록,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점점 더 그녀를 아끼게 되었다. 내가 본 대부분의 신문기사에서는 덩리쥔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았다. 그녀의 연애관계를 과장해서 썼고, 동성애자라고 떠들었요. 심지어 에이즈니 마약중독이니 하는 말도 많았다. 이 모든 것은 그저 소문에 불과했다. 언론에서 말한 것이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된 후, 저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녀의 진실한 모습을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진실함, 따뜻함, 그녀 삶의 부드럽고 온화한 부분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런 것들은 일반적인 기자들은 쓸 수 없다. 왜냐하면 대중이 보고 싶어 하는 것과는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행복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삶에는 쓸 만한 ‘꺼리’가 없는 것이다. 저자는 덩리쥔의 여러 친구들을 인터뷰했다. 그 과정에서 덩리쥔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다. 덩리쥔은 가난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지원했고, 좌절과 불의에 맞닥뜨렸을 때 보여준 정의감과 용기는 보기 드문 것이었다. 정말로 보기 드문 것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스스로 저널리스트로서의 태도를 돌아보았다. 저널리스트는 진실한 내용만을 써야 하며 그 내용은 독자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도와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이 끊어진 마을에 급수탑을 세워준 그 마음 그대로 저자는 타이베이泰北 지역에서 덩리쥔의 기부금으로 세운 급수탑을 봤던 것이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상한다. 당시 급수탑 위에 비뚤비뚤 ‘고맙습니다, 덩리쥔’이라고 쓰여 있었다. 스물아홉 살이던 덩리쥔은 자신이 나중에 엄청난 돈을 벌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 어린 그녀는 자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마을에서 식수가 말라버린 이야기를 듣고는 그저 ‘좋은 마음’에서 급수탑을 세웠다. 그런 마음씀씀이에 저자는 마음 깊이 감동했다. 한 가지 더 기억에 남는 일은 다른 나라 사람이 보여주는 덩리쥔에 대한 존중이다. 저자의 생각엔 타이완 사람들이 세계에서 덩리쥔을 제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그녀가 일본 음반사에서 후나키 사장을 인터뷰했을 때의 일이다. 정식으로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후나키 사장은 타이완 방향을 향해 깊이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 다음에야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렇게 깊이 있고 진지한 태도는 처음이었다. 덩리쥔은 그가 계약했던 수백 명의 가수 중 하나일 뿐인데도 타이완에서 온 가수 한 명에게 이렇게 예의를 갖출 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정성을 다했다. 후나키 사장은 매년 덩리쥔의 앨범 수익을 결산해서 직접 타이완에 와 덩리쥔의 어머니에게 전달한다. 그때마다 일본쌀을 가져와서 선물하기도 한다. 단지 덩리쥔의 어머니가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일본쌀이 참 맛있다고 한 것을 기억하고서 이제는 일흔이 넘은 노사장이 직접 멀리서 쌀을 가지고 오는 것이다. 덩리쥔에 대한 마음이 깊지 않다면 쉽게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덩리쥔의 음악적 성취에 대하여 저자가 일본의 음악평론가 한 명을 인터뷰한 일이 있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덩리쥔을 단순히 인기가수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그녀가 해낸 일들은 중국 문화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그 평론가는 저자에게 1983년 발표된 덩리쥔의 노래 ‘담담하고 조용한 마음’을 아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걸작이라고 표현했다. 덩리쥔의 노래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이 당시와 송사 같은 중국의 고대시가를 접하게 된다. 덩리쥔처럼 자신의 문화를 다른 나라에 전파한 가수는 흔치 않다는 게 저자의 시각이다. 하마터면 다른 집 자식 될 뻔한 사연당시 타이완의 시골생활은 꽤 가난하고 고되었다. 그래서 덩리쥔의 어머니 자오쑤구이는 덩리쥔을 임신했을 때, 이웃 아주머니에게 세 아들도 키우기 힘든데 또 아이가 태어나면 결혼한 지 오래됐지만 슬하에 자녀가 없는 이웃집에 보내려 한다는 말을 했었다. 자매처럼 지냈던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구두 약속을 했고, 그 아주머니는 자오쑤구이가 갓 낳은 아기를 데려가서 자기가 낳은 아이로 삼아 키울 작정이었다. 덩리쥔의 태어난 날 아주머니는 지난번 약속한 대로 아이를 자기 집에 보내주기를 바라며 뭐라고 말해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 그러겠는가? 열 달을 배 속에서 키운 고생이며, 낳아서 품에 안은 만족감은 아무리 가난하고 힘들어도 이를 악물고 버텨내게 하는 힘이 된다. 게다가 오랫동안 바랐던 딸이 아닌가. 뭐라 해도 남에게 내줄 수가 없었다. 자오쑤구이는 난처한 마음에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어찌나 심하게 울었던지 아이를 데려가려고 했던 이웃집 아주머니도 당황할 정도였다. 덩리윈이 덩리쥔이 된 사연덩리쥔의 아버지는 부대에서 가장 학식이 깊은 양 씨 성을 가진 장교를 찾아가 딸에게 고운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장교는 고심 끝에 리윈麗筠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아름다울 려麗는 청아하고 수려하다는 뜻이고 대나무 균筠은 대나무의 푸른 껍질이라는 뜻인데, 통칭 대나무를 의미한다. 이 이름은 고결하고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성장하여 두각을 드러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었다. 그런데 당시 대부분 사람이 대나무 균筠을 임금 군君처럼 읽었다.[‘筠’은 ‘윈’과 ‘쥔’ 두 가지 발음을 가진 글자다] 그래서 리윈이라는 이름을 리쥔으로 읽는 경우가 많았고 점점 습관이 됐다. 어머니조차 리쥔이라고 불렀으니 모두 입에 익은 대로 불렀던 것이다. 그래서 덩리윈이 가수가 되었을 때 예명을 ‘덩리쥔鄧麗君’으로 결정한 것은 마치 원래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친절한 우주론
전나무숲 / 다케우치 가오루 (지은이), 김재호, 이문숙 (옮긴이)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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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
소설,일반
다케우치 가오루 (지은이), 김재호, 이문숙 (옮긴이)
심층적인 우주론의 역사와 개념들을 명쾌하고 쉬운 논리로 풀어썼다.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서술하고 핵심주제도 잘 정리하여 과학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대중 우주론’이다. 과학도는 물론 일반교양과 과학에 흥미가 있는 대중들에게 충분히 권할 만하다. ‘고전이론에서 포스트 아인슈타인 이론까지’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과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서 시작한 고전 우주론은 물론 아이슈타인의 현대 우주론, 이어 스티븐 호킹의 우주론까지 각각의 우주론을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인플레이션우주론’, ‘브레인우주론’, ‘초끈우주론’ 등 각각 가지를 쳐나가는 세부 우주론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과학서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념의 이해이다. 특히 우주론의 경우, 우주라는 워낙 커다란 대상을 다룬다는 점에서 과학적 개념에 대한 적절한 이해없이는 해독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다. 《친절한 우주론》에서는 ‘허수시간’, ‘대통일장이론’, ‘상대성 이론’, ‘루프양자중력’, ‘특이점’, ‘블랙홀과 웜홀’, ‘우주배경복사’ 등 우주론에 반드시 필요한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편집자의 글 _ ‘시각화를 통한 명쾌한 이해’를 가장 잘 적용한 우주론 글머리에 _ 시각적 영상을 전면에 내세운 우주론, 그 흥미진진한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제1장 우주론 기초 닦기 1-1 과연 우리는 우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주라는 상자 우주론이란 우리는 우주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1-2 우주론과 천문학의 다른 점, 같은 점 우주론이 천문학과 다른 점 별 사이의 공간은 타임머신 1-3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범위 혼잡한 지하철역에서의 이동 부딪치는 전자기파는 보이지 않는다 1-4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소립자에서 탄생한 우주 우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우주가 탄생했을 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았다 양자역학의 출현 1-5 드디어 떠나보는 우주 여행 망원경(현미경)의 배율을 바꿔서 우주를 실감해보자 ●여기서 잠깐! 광속으로 인간을 태워 보낼 수는 없을까? · 제2장 한눈에 보는 우주의 스펙 2-1 숫자로 보는 우주의 모습 우주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수치 밀도와 압력 2-2 우주의 온도는 과연 몇 도? 전자기파로 우주의 온도를 측정한다 ‘우주의 맑게 갬’으로 직진할 수 있게 된 전자기파 2-3 우주의 모습은 닫혀 있다? 평탄하다? 열려 있다? 우주의 바깥쪽은 어떤 모습일까? 우주를 대략적으로 시각화해본다면… 제3장 지금까지 밝혀진 우주의 수수께끼 3-1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우주의 나이 3-2 깜짝 놀랄 대폭발로 탄생한 우주 불덩어리의 탄생 우주론에도 ‘헌법’이 있다 정상우주론 3-3 아주 오래된 우주, 뜨거운 용광로 누구나 들어봤을 우주배경복사 뜨거운 용광로의 흔적 3-4 그래도 늘어만 가는 수수께끼들 허블의 법칙이 의미하는 것 이상한 허블상수의 단위 ●여기서 잠깐! 우주의 나이를 한번 계산해볼까? · 3-5 90억 광년의 저편에서 오는 우주의 신호 우주를 비추는 등대 ●여기서 잠깐! 도플러효과와 적색이동 3-6 우주를 구성하는 소립자의 세계 우주의 구성 요소 소립자 관측 자료 3-7 우리가 아는 우주는 4%에 불과하다 물질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관측망에 걸리지 않는 암흑물질·에너지 3-8 나머지 96%를 이루는 암흑물질의 정체는?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다? 우주에 가라앉은 암흑물질의 수수께끼 ●여기서 잠깐! 뉴트리노도 질량은 있다 3-9 우주를 지배하는 네 가지 힘 자연계에 존재하는 네 가지의 힘 힘은 상변화에 의해 나뉘어졌다 3-10 원시우주를 재현하는 대형 입자가속기 입자가속기의 원리 세계 최대의 입자가속기 고에너지 입자가속기의 충돌 실험으로 우주의 탄생을 재현한다 제4장 본격적인 우주 탐험 4-1 우주에서 거리를 측정해보자 삼각측량의 원리 가장 오래된 수학 지식 ●여기서 잠깐! 계속해서 개정되는 별들의 목록 · 4-2 초신성이 알려주는 우주의 비밀 초신성은 우주의 등대 초신성 폭발과 구급차의 사이렌 ●여기서 잠깐! 초신성 폭발이란? 4-3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바루망원경의 모든 것 ●여기서 잠깐! 스바루망원경 VS 허블우주망원경 · 4-4 수많은 업적을 남긴 허블우주망원경 ●여기서 잠깐!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오로라 4-5 화성에서 찾은 생명의 흔적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까? 화성 무인탐사로봇의 구조 4-6 우주의 얼룩, 그 의미는? 우주배경복사를 ‘본다’ COBE가 포착한 ‘얼룩’의 정체 4-7 우주의 나이를 맞춘 장본인, WMAP 초기 우주의 모습을 보여준 증거 영상 4-8 우주도 음악을 연주한다? 먼저 악기 음색의 원리부터 우주 초기의 밀도 요동은 인플레이션을 통해 시작되었다 4-9 우주는 도대체 어떤 모양일까? 우주의 모양과 온도 요동의 미묘한 관계 ●여기서 잠깐! 기구로 우주를 관측하는 부메랑계획 4-10 인류의 거대한 프로젝트, 대우주 지도 우주 대규모 구조의 ‘씨앗’ SDSS계획 ●여기서 잠깐! 푸앵카레의 12면체 제5장 인류가 생각해온 우주의 모습들 5-1 프톨레마이오스가 실수한 부분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 체계 이심원과 주전원 역행하는 화성의 위치 5-2 오해받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5-3 천동설과 지동설의 절충안이 있었다? ●여기서 잠깐! 튀코별의 짝별을 발견하다 5-4 케플러가 밝혀낸 천체의 하모니 케플러의 법칙 반드시 틀렸다고만은 할 수 없는 ‘천체의 하모니’ 사상 5-5 뉴턴의 중력이론에도 한계는 있다 만유인력의 법칙 제6장 아이슈타인에서 시작된 현대 우주론 6-1 에테르를 찾으려는 마이컬슨과 몰리의 노력 마이컬슨과 몰리의 실험 에테르는 존재하지 않았다 6-2 시간과 공간에 대한 기묘한 이론, 상대성이론 상대성원리란? 광속도불변의 원리 시간은 느려진다 공간도 줄어든다 시간이 느려지거나 물건의 크기가 줄어드는 이유 6-3 시공간을 바꿔놓는 로렌츠·피츠제럴드 변환 로렌츠·피츠제럴드의 변환은 시공간을 변환한다 엘비스와 마이클이 목격한 살인 현장은!? 6-4 마법의 수식, E=mc2의 의미 마법의 수식이 나타나다 핵분열 핵융합 6-5 좀 더 보편적인 일반상대성이론 질량·에너지의 등가원리 가속도운동을 하는 사람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구불구불 휘어진 공간 6-6 시공간이 ‘이끌린다’고? 렌제·티링의 효과란? 인공위성의 흔들림으로 시공간의 이끌림을 증명한다 6-7 우주상수, 과연 아인슈타인은 옳았을까? 50억 년 전의 진실 우주상수가 부활한 이유 6-8 뻥 뚫린 시공간의 구멍, 블랙홀과 웜홀 블랙홀의 원리 ‘대머리정리’란? 웜홀을 이용해 타임머신 만들기 6-9 아인슈타인의 틀에서 다시 본 고전 우주론 우주 모델의 기준 고전적인 우주 모델의 현재형 ●여기서 잠깐! 슬픈 개인사를 살았던 인간 아인슈타인 제7장 인플레이션우주론에서 호킹의 최신 우주론까지 7-1 우주의 초기 모습을 알기 위해 필요한 양자론 양자란 무엇인가? 허수의 파(동) 우주의 탄생과 양자적 요동 7-2 빅뱅 이전에 ‘인플레이션’이 있었다? 평탄성 문제 지평선 문제 ●여기서 잠깐! 인플레이션을 일으킨 녀석, 미지의 소립자 인플라톤 7-3 시공간마저 무너뜨리는 무서운 특이점 특이점이란 무엇인가? 7-4 우주 탄생의 지표, 플랑크 공간, 시간, 물질은 한순간에 생겨났다 ●여기서 잠깐! 플랑크의 크기를 계산해보자 7-5 우주 초기의 시간은 허수시간 호킹의 허수시간 가설이란 허수시간과 양자우주론 7-6 호킹이 생각해낸 호두우주 로켓과 중력퍼텐셜 터널효과로 ‘중력우물’을 빠져나간다 7-7 결국 사건의 진상은 ‘무의 세계’ 우주는 시간도 공간도 존재하지 않는 ‘무’에서 탄생했다 ●여기서 잠깐! 우주는 그 밖에도 많다? 우주다중발생설! 7-8 아인슈타인이 꿈꾼 대통일장이론 네 가지 힘을 통일한다 아인슈타인도 손들고 말았다 7-9 잃어버린 반물질의 수수께끼 일찍이 존재했던 ‘반물질’ 반물질이 존재한다면 양성자는 붕괴한다 제8장 양자중력이론에 근거를 둔 새로운 우주론 8-1 고상한 ‘초끈’의 세계 궁극적인 의문에서 출발한다 초끈의 진동 하모니 ●여기서 잠깐! 고상한 초끈의 시공간을 살펴보자 8-2 11차원으로 시각화된 브레인우주론 초끈의 ‘흑막’은 브레인 브레인우주가 충돌을 반복한다 8-3 우주 팽창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제5원소 우주 팽창의 원인은 마이너스의 압력인 ‘퀸테센스’일까? 8-4 초끈을 묶어내는 M이란? 초끈이론을 간단한 수식으로 나타내면? 마술, 미스터리, 아니면 근원 8-5 시공간을 소멸시키는 루프양자중력 우주는 노드와 링크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것은 시공간의 거품 ●여기서 잠깐! 감마선버스트로 루프양자중력이론을 검증한다 8-6 팽창의 끝, 우주의 종말 우주는 블랙홀투성이가 된다? 우주는 언젠가 다시 수축해 100억 년 후면 사라질 것이다 ●여기서 잠깐! 거대수이론과 인간중심원리 부록 시시콜콜 묻고 답하는 우주론 Q&A 우주론을 더 깊이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엄선 도서 우주론 관련 주요 웹사이트 우주의 역사, 137억 년의 신비를 하나씩 벗겨나가는 유쾌한 지식 탐구여행! ● 저자 다케우치 가오루(竹內 薰)는 일본 대중들에게 과학의 역사와 어려운 과학 이론을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저술,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전문 과학작가이며 과학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유카와 가오루’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을 쓸 정도로 유연한 사고방식과 문학적 상상력을 겸비한 탁월한 능력자로 다수의 책들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등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 그동안 발간된 ‘우주론’에 관한 책들은 대개 과학도나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 상당한 수준의 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었지만 《친절한 우주론》은 이제까지 나온 우주론 관련 서적 중에서 우주의 다양한 모습의 칼러 화보과 사진, 그림, 도표를 가장 많이 활용한 책이다. 거의 모든 이론을 설명할 때 그림으로 이해를 돕고 복잡한 수학적 연산은 그래프와 도표를 활용해 설명한다. ● 심층적인 우주론의 역사와 개념들을 명쾌하고 쉬운 논리로 풀어썼다.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서술하고 핵심주제도 잘 정리하여 과학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대중 우주론’이다. 과학도는 물론 일반교양과 과학에 흥미가 있는 대중들에게 충분히 권할 만하다. ● ‘고전이론에서 포스트 아인슈타인 이론까지’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과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서 시작한 고전 우주론은 물론 아이슈타인의 현대 우주론, 이어 스티븐 호킹의 우주론까지 각각의 우주론을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인플레이션우주론’, ‘브레인우주론’, ‘초끈우주론’ 등 각각 가지를 쳐나가는 세부 우주론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 과학서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념의 이해이다. 특히 우주론의 경우, 우주라는 워낙 커다란 대상을 다룬다는 점에서 과학적 개념에 대한 적절한 이해없이는 해독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다. 《친절한 우주론》에서는 ‘허수시간’, ‘대통일장이론’, ‘상대성 이론’, ‘루프양자중력’, ‘특이점’, ‘블랙홀과 웜홀’, ‘우주배경복사’ 등 우주론에 반드시 필요한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시각화를 통한 명쾌한 이해’를 가장 잘 적용한 우주론 과학 단행본의 편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독자와의 눈높이 맞추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과학은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늘 화두는 ‘어떻게 하면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과학이라는 것이 원래 이론적인 데다 그 배경이 되는 물리학적, 화학적 지식이 없으면 핵심 논리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과학의 대중화’라는 말에는 어느 정도 모순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최첨단 과학이론으로 갈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된다. 우주론은 그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추상적인 개념이 동원되는 학문이다.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범위를 다루는 데다가 우주를 상대로 직접적인 실험을 해볼 수 없다는 점도 우주론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복잡할수록 말로만 전달하기보다는 직접 그림을 그려서 분류하고, 표로 만들어보는 ‘시각화’를 하면 내용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을 때가 많다. 《친절한 우주론》은 이제까지 나온 우주론 관련 서적 중에서 사진과 그림, 도표를 가장 많이 활용한 책이다. 거의 모든 이론을 설명할 때 그림으로 이해를 돕고 있으며 복잡한 수학적 연산은 그래프와 도표를 활용해 설명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시각화를 통한 명쾌한 이해’를 가장 잘 적용한 우주론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 ‘어려운 과학’, 특히 ‘우주론’과 관련해서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책과 씨름해본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일독해볼 것을 권한다. 아마도 이 책을 덮을 즈음에는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와 미래의 모습까지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금만 곱씹으며 읽는다면 누군가에게 ‘우주론이란 말이야~’ 하고 설명해주는 기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편집자의 글 - 초신성 폭발을 조사하면 우리는 우주의 거리 측정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는가 하는 우주 팽창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어째서일까? 빛은 파동이기 때문에 광원이 되는 초신성이 멀어지면(파장이 늘어져서) 빨갛게 보이고 가까워지면(파장이 줄어들어) 파랗게 보인다. 초신성의 본래 색깔은 추측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색이 어떻게 보이는가를 지구에서 관측하는 것만으로 초신성이 우리에게서 멀어지는 속도를 계산할 수 있는 것이다.(소리의 파동을 예로 들어 보자. 구급차가 가까워질 때는 소리가 높게 들리고 멀어지면 소리가 낮게 들린다. 본래의 소리가 가진 높이를 알고 있으면 사이렌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가에 따라서 구급차의 속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 < 4.2 초신성이 밝히는 우주의 비밀 > 중에서 그러나 우주 끝까지 간다고 해서 우주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놀랄만한 사실은 푸앵카레 12면체의 가장자리에 도달하면 빛도 물질도 다른 면에서 되돌아와 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을 시각화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2차원의 원통 모양 우주를 떠올리면 된다. 원통이 무한대로 길면 그것은 2차원적으로 평탄한 무한히 큰 우주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원통이 미묘하게 굽어 있어서 어느 한계까지 이르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와 버린다면? 당신은 유한한 크기의 도넛과 같은 우주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 < 4.10 대우주의 지도를 만들다> 중에서
투자은행과 사모펀드
매일경제신문사 / 선선규.홍성현 지음 /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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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
소설,일반
선선규.홍성현 지음
철저한 실무 중심의 책이다. 이론과 실제 딜 사례를 연결해 실무에 당장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성공적인 M&A, LBO 투자의 실질적 경제성을 수학적.재무적으로 분석하는 방법, 각종 회계.재무분석의 이론을 알아도, 이를 엑셀 프로그램을 사용해 실제 밸류에이션 모델까지 구축해 분석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이 책은 그 방법을 속 시원히 알려준다. 그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현업 실무자들만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두 저자는 자신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최선을 다해 공유하고자 노력했다. 사모펀드 조성 및 기업 투자 절차와 부록에 소개한 S&P Capital IQ의 구체적인 사용방법 등. 업계 전반적인 생태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실무진 레벨에서 사용하는 유용한 분석 도구 활용 역시 두루 설명하고 있다.추천의 글 머리말 CHAPTER 1 | OB맥주 케이스 소개 OB맥주 케이스 소개 CHAPTER 2 | DCF(Discounted Cash Flow, 현금흐름할인법) 분석 DCF(Discounted Cash Flow, 현금흐름할인법) 분석 Step 1. 투자 대상 정보수집 Step 2.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 추정 Step 3. 잔존가치(TV, Terminal Value)의 결정 Step 4.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 계산 Step 5. 현재가치(PV, Present Value) 계산과 밸류에이션 결정 OB맥주 적용-DCF 분석을 위한 예시 CHAPTER 3 | LBO(Leveraged Buyouts, 레버리지 바이아웃) 소개 LBO(Leveraged Buyouts, 레버리지 바이아웃) 소개 LBO에 적합한 회사의 특성 LBO 주요 참여 회사 LBO 자금조달-대출 종류 LBO 자금조달 용어 CHAPTER 4 | LBO 분석 LBO 분석 Step 1. Pre-LBO 모델 구성 Step 2. 거래구조 입력 Step 3. Post-LBO 모델 완성 Step 4. LBO 분석 CHAPTER 5 | 칼라일그룹의 ADT캡스 LBO-케이스 스터디 칼라일그룹의 ADT캡스 LBO-케이스 스터디 M&A 배경 딜 진행 과정 딜 구조와 밸류에이션 LBO 모델-요약 버전 CHAPTER 6 | Comparable Companies Analysis(유사기업비교법) Comparable Companies Analysis(유사기업비교법) Step 1. 비교 대상이 될 유사 기업 선정 Step 2. 필요한 재무정보 수집 Step 3. 주요 재무비율, 재무통계, 멀티플 나열 Step 4. 비교 대상 회사 벤치마크 Step 5. 평가가치 결정 유사기업비교법의 주요 장단점 OB맥주 적용-Comparable Companies Analysis CHAPTER 7 | Precedent Transactions Analysis(과거거래분석법) Precedent Transactions Analysis(과거거래분석법) Step 1. 비교 대상 유사 M&A 딜 선정 Step 2. M&A 관련 일반 정보와 재무정보 수집 Step 3. 주요 재무통계, M&A에서 사용된 멀티플 나열 Step 4. 비교 대상 M&A 벤치마크 Step 5. 평가가치 결정 과거거래분석법의 주요 장단점 OB맥주 적용-Precedent Transactions Analysis OB맥주 분석과 총평 CHAPTER 8 | 투자은행 관점에서의 M&A 투자은행 관점에서의 M&A 입찰 방식(Auction) 협상매각(Negotiated Deal/Sale) M&A의 시너지(Synergy) M&A의 종류 CHAPTER 9 | 사모펀드 투자 절차 사모펀드 소개 펀드조성(Fundraising) 절차 투자 절차 투자회수(Exit, 엑시트) 기타 인수 시 고려사항 Appendix 부록 A | S&P Capital IQ를 이용한 재무분석 1. Discounted Cash Flow 2. 칼라일그룹의 ADT캡스 LBO 3. 산업군-Industry Categorization 4. 주식조사보고서 및 컨센서스 5. S&P Capital IQ를 사용해 유사 M&A 딜 찾기 부록 B | 본문에서 소개되지 않은 스크리닝 툴 1. 투자 대상, 특정 회사, 채권 스크리닝 2. 투자자 스크리닝 입사해도 알 수 없는 실무 비밀, 현업 전문가가 속속들이 시원히 알려준다! 이 책은 철저한 실무 중심이다. 이론과 실제 딜 사례를 연결해 실무에 당장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성공적인 M&A, LBO 투자의 실질적 경제성을 수학적·재무적으로 분석하는 방법. 각종 회계·재무분석의 이론을 알아도, 이를 엑셀 프로그램을 사용해 실제 밸류에이션 모델까지 구축해 분석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이 책은 그 방법을 속 시원히 알려준다. 그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현업 실무자들만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재무분석, 가치평가 이론과 실제 M&A 및 LBO 투자 사례의 연결 “뉴욕 월가 투자은행(IB)의 밸류에이션 모델과 글로벌 사모펀드에서 쓰이는 투자분석, 판단 자료들을 모두 이해할 수 있다!” 두 저자는 자신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최선을 다해 공유하고자 노력했다. 사모펀드 조성 및 기업 투자 절차와 부록에 소개한 S&P Capital IQ의 구체적인 사용방법 등. 업계 전반적인 생태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실무진 레벨에서 사용하는 유용한 분석 도구 활용 역시 두루 설명하고 있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알짜배기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금융계 입성을 꿈꾸는 대학생부터 M&A 업무에 관한 좀 더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원하는 직장인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도움 주신 분들 · 김기범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ShARE-Seoul 경영학회에서 금융학을 학습했다. 맥쿼리삼천리자산 운용(사모펀드)의 투자팀에서 cross-border M&A와 UBS 주식리서치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다. · 박종호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을 전공하고, 교내 투자연구회에서 투자분석을 하였다. KJ Partners(헤지펀드)와 투자자문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 Daniel Kang 미국 Rutgers University에서 Finance를 전공했다. McKinsey(전략컨설팅), KJ Partners(헤지펀드), 뉴욕 Sibilla Capital(헤지펀드)에서 경험을 쌓았다. 추천의 글, 인터뷰 참여자(책에 나오는 순서) · 안재연 하버드 대학에서 학부와 MBA를 졸업했다. 홍콩 J.P. Morgan(IBD)과 Baring Private Equity(사모펀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 윤종우 서울대 경영학과 및 Wharton MBA를 졸업했다. AT Kearney(전략컨설팅), 맥쿼리삼천리자산운용(사모펀드), 그리고 미국 Morgan Stanley(IBD)에서 경력을 쌓았다. · 최연준 뉴욕 NYU Stern을 졸업하고, 뉴욕 Citigroup 에서 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경력을 쌓았다. · 김선빈 Indiana University(Kelley School of Business)를 졸업했다. 샌프란시스코 Merrill Lynch(IBD)와 Symphony Technology Group(사모펀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 Josh Kim Cornell 대학을 졸업하고, 홍콩 Merrill Lynch(IBD), Sanford C. Bernstein(Research), 싱가포르 Artha Capital(헤지펀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 이정일 뉴욕 NYU Stern을 졸업하고, Credit Suisse(Equity Research)와 홍콩 Credit Suisse(사모펀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 이종석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 Credit Suisse(IBD)에서 경력을 쌓았다. · 김형태 Boston College를 졸업하고, 서울 UBS(IBD)에서 경력을 쌓았다. · 안영욱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BCG(전략컨설팅)와 SkyLake Investment(사모펀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 주종륜 뉴욕 Columbia MBA를 졸업했다. 미래에셋 자산운용, 홍콩 Allard Partners(헤지펀드), 타이거컵 (헤지펀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성품 태교 동화
강같은평화 / 오선화 글, 김은주 그림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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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같은평화
임신,태교
오선화 글, 김은주 그림
엄마 아빠가 더 행복해지는 태교책, 아기에게 읽어 줄 동화가 지루하다면 태교에 유익할 리 없다. 이 책은 ‘매우 재미있는 태교동화’라는 기획 의도를 끝까지 잃지 않았다. 한 번에 읽어주기 적당한 분량으로, 챕터 당 각각 다른 구성을 선보인다. 어떤 동화는 ‘옛날옛적에’라는 말로 시작하고, 어떤 동화는 의성어나 의태어로 시작한다. 한 권의 태교동화지만, 여러 권을 읽는 느낌을 갖게 한다. 태교 동화이기 때문에 ‘엄마가 ~했어.’라는 식으로 자연스러운 태담으로 이야기를 리드하고 있다.추천의 말 저자의 말 이 책의 특별한 이유 첫 번째 성품 사랑 명작이야기 - 하이디는 클라라가 보고싶대 탈무드이야기- 아버지를 많이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대 성경이야기 -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은 누구일까? 두 번째 성품 희락 전래이야기-토끼는 히히히, 나그네는 깔깔깔 명작이야기 - 거북이는 괜찮아, 괜찮아! 성경이야기- 한나가 하하하 웃던 날 세 번째 성품 화평 명작이야기 - 글쎄, 사자와 쥐가 사이좋게 지낸다네! 성경이야기 - 하인은 리브가를 어떻게 만났을까? 탈무드이야기 - 그 마을 사람들이 화목할 수 있었을까? 네 번째 성품 오래참음 성경이야기 - 디모데는 바람이 쌩쌩 불어도 괜찮대 전래이야기- 삼순이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명작이야기 - 이반은 꾹꾹 참았어 다섯 번째 성품 자비 성경이야기 -어머! 지붕에서 사람이 내려왔어! 명작이야기 - 양치기 소년이 늑대를 구해주었다는데? 성경이야기 -에벳멜렉! 힘을 내! 여섯 번째 성품 양선 탈무드이야기 - 착한 페인트공 아저씨 전래이야기 - 마음씨 착한 팥죽 할머니 명작이야기 - 세라야, 힘을 내! 일곱 번째 성품 충성 탈무드이야기 - 멍멍 개가 주인을 살렸어 명작이야기 - 장화 신은 고양이가 뚜벅뚜벅 성경이야기 - 요시야는 매일매일 하나님께 충성! 여덟 번째 성품 온유 전래이야기-주인은 꾸벅! 거위는 푸드덕! 탈무드이야기- 그 보물은 해적도 빼앗을 수 없었지 성경이야기 - 바울이 화를 냈냐고? 아홉 번째 성품 절제 탈무드이야기 - 여우야, 조금만 먹지 그랬어? 전래이야기 - 오! 형님! 오! 아우야! 명작이야기- 이반나라 사람들은 욕심이 하나도 없었대 저자의 동화태교 이야기 저자의 기도오선화 작가표, 생명의 언어가 가득 담긴 입말체 태담동화 탈무드, 명작, 전래동화, 성경 등을 9가지 성품 주제어로 구성하다! 명작동화, 전래동화, 탈무드, 성경이야기! 태교에 합당한 여러 장르의 동화가 한 권에 조화롭게 담겨 있다. 최대 편수인 27가지 이야기. 두 딸의 엄마이자 섬기는 교회 태아교회사역팀장인 저자의 체험은 물론 기도의 감동으로 기획된 이 태교책은,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감칠맛나는 오선화 작가 특유의 입말체로 쓰여 있다. 태아에게 유익한 성경 속 아홉 가지 성품이 등장하는데,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라고 일컬어지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그것이다. 이 책 속의 이야기인 9가지 성품들이 전해지면서 자연스레 지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긍정의 메시지, 그 따뜻함으로 사랑스럽고 다정하게 들려주세요! 9가지 성품 열매, 골고루 갖춘 우리 아기를 위하여 엄마 아빠가 더 행복해지는 태교책, 아기에게 읽어 줄 동화가 지루하다면 태교에 유익할 리 없다. 이 책은 ‘매우 재미있는 태교동화’라는 기획 의도를 끝까지 잃지 않았다. 한 번에 읽어주기 적당한 분량으로, 챕터 당 각각 다른 구성을 선보인다. 어떤 동화는 ‘옛날옛적에’라는 말로 시작하고, 어떤 동화는 의성어나 의태어로 시작한다. 한 권의 태교동화지만, 여러 권을 읽는 느낌을 갖게 한다. 태교 동화이기 때문에 ‘엄마가 ~했어.’라는 식으로 자연스러운 태담으로 이야기를 리드하고 있다. 아빠가 읽어줄 경우를 고려하여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 호칭을 함께 넣었다. 지문에는 ‘엄마 아빠가 ~했어.’라는 식으로 등장한다. 엄마가 읽어줄 때는 ‘엄마가 ~했어.’라고, 아빠가 읽어줄 때는 ‘아빠가~했어.’라고 읽어주면 된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고백하는 태담, 아기를 위한 태교기도가 팁으로! 저자의 태교 엿보기로 만나는 동화태교 이모저모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 아기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태담’이 등장한다. 사랑의 표현을 담아 아기를 부르고 성품에 대한 말을 건넨다. 앞으로 나올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게 한다. 또, 이야기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아기를 위한 성품 태교 기도’가 등장한다. 짧고 쉬운 성품 태교 기도는 읽는 것만으로 아기를 위한 기도가 될 것이다. 추천평 『성품태교동화』는 성경 및 탈무드, 명작,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쓰였는데, 누구에게나 쉽게 이해할 수 도록 엮은 아름다운 태아교육 책입니다. 물론 태어난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입니다. 유아교육 전문가들은 아기들에게 필요한 5가지 감각 기관만을 말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성경으로만 키워낼 수 있는 영적인 감각입니다. 『성품태교동화』를 통해 이 땅의 많은 하나님의 아기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것을 상상하는 기쁨에 젖으며, 더불어 엄마와 아빠도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 김영실(성품태교지도사 교수, 7Q쉐마뮤직 아카데미 대표)
전국투표전도 2021
스튜디오하프-보틀 / 조현익, 안일규, 오현주 (지은이) / 2021.03.02
21,000
스튜디오하프-보틀
소설,일반
조현익, 안일규, 오현주 (지은이)
이번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괴롭게 지켜보는 유권자, 표심을 고민하는 유권자의 판단에 도움을 줄 가이드북이다. 1장은 2021년 재보궐선거의 전국 단위 정보와 의미에 대해 다룬다. 역사적으로 재보궐선거 발생 요인은 무엇이었는지, 중앙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었는지, 이번에 치러지는 선거 단위들 그리고 선거 일정과 투표 방법은 어떠한지를 살펴본다. 2장에는 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함께 주목할 관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두 건의 인터뷰를 담았다. 3장에서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밀려서 주목받지 못하는, 나머지 공직자(지방의회 의원, 구청장, 군수 등)를 선출하는 재보궐선거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본다. 4장과 5장은 부산광역시장과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를 각각 다룬다. ※ 누드 제본 도서입니다. 001p 책을 들어가며 마주하고 싶지 않은 선거 | 책의 구성 | 데이터 표기 방식 | 정당 계보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명칭 정의 1장. 전국 개괄: 재보궐선거 알아보기 008p 지금까지의 재보궐선거 한국의 재보궐선거 제도 재보궐선거 발생 상황 분석 (2009~2020년) 재보궐선거가 중앙정치에 미치는 영향 022p 2021년 재보궐선거 선거의 종류, 선거권과 피선거권 치러지는 선거 치러지지 ‘않는’ 선거 선거 일정과 투표 방법 2장. 2021년에 고민할 주제들 032p 인터뷰 01: 지구적 사회문제와 지역정치 강용준, 전 정의당 부산시당 사무처장 044p 인터뷰 02: 성폭력, 성평등, 정치의 격변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 황연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사무국장 3장. 시·도지사 이외의 재보궐선거 068p 구·시·군의회 의원 재보궐선거 서울 송파구의회 라 | 서울 영등포구의회 바 | 울산 울주군의회 나 | 경기 파주시의회 가 | 충남 예산군의회 라 | 전북 김제시의회 나 | 전남 보성군의회 다 | 경남 함안군의회 다 078p 시·도의회 의원 재보궐선거 서울시의회 강북1선거구 | 경기도의회 구리1선거구 | 충북도의회 보은선거구 | 전남도의회 순천1선거구 전남도의회 고흥2선거구 | 경남도의회 의령선거구 | 경남도의회 고성1선거구 | 경남도의회 함양선거구 088p 구·시·군의 장 재보궐선거 울산 남구청장 | 경남 의령군수 4장.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096p 보궐선거 발생 사유 오거돈의 시청 직원 성추행 사건 | 사퇴 이후 정치권의 반응과 수사 내용 100p 지금까지의 부산시장 역대 민선 부산광역시장 | 지금까지의 부산 선거 구도 106p 부산광역시의 시정 이슈 김해신공항 백지화 및 가덕신공항 추진 7·23 집중호우가 드러낸 재해·재난 대비책 미비 잇따르는 태풍과 ‘빌딩풍’ 대책 ‘생활숙박시설’ 형태의 각종 난개발 집값 폭등, 전세난, 풍선효과: 조정대상지역으로 도배된 부산 부동산 114p 선거 결과를 주목할 자치구 부산진구 | 남구 | 북구 | 사하구 | 사상구 | 연제구 5장.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130p 보궐선거 발생 사유 박원순의 실종과 사망 | 사망 이후, 조문 논란부터 검찰 조사 발표까지 134p 지금까지의 서울시장 특별한 서울특별시장 | 지금까지의 서울시장 선거 구도 144p 서울특별시의 시정 이슈 ‘시정 이슈’의 주목할 키워드 부동산 01: 건물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 부동산 02: ‘새로운 (임대)계약’은 정착할 것인가? ‘생명과 안전의 정치’: 세월호, 메르스, 코로나-19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으로부터 시작된 복지정책 교통체계 서울판 그린뉴딜 156p 선거 결과를 주목할 자치구 용산구 | 성동구 | 마포구 | 서초구 | 강남구 | 송파구2021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이번에 선출하는 직위의 숫자는 적습니다. 그러나 서울과 부산, 한국 최대 도시 두 곳의 행정부 수장을 뽑습니다. 사상 초유의 선거 규모, 궐위 사유의 심각함,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 정치의 구도를 좌우할 파급력, 그리고 온 지구를 걸쳐 급변하는 사회문제를 직면하는 시기. 지금의 한국 정치의 향방은 향후 수십 년간 한국 사회의 모습을 결정할 것입니다. 2021년 재보궐선거는 서울·부산의 시민뿐만 아니라 두 거대 도시의 영향을 받는 전국의 시민들 삶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도 하고, 매우 어이없고 화나는 이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입니다. 그래서 ‘시장에게 무엇을 논의하고 요구할까’ 라는 내용 없이 ‘누가 당선될까’를 저울질하는 기사 뿐이고, 선거 중에도 여러 가지 잡음이 생기고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상황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유권자는 선거를 똑바로 바라보며 어떻게든 한국 사회의 방향을 직접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커다란 의미를 가졌기에, 이번 재보궐선거를 다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 시기에 누적 1,104명의 크라우드펀딩 후원을 받으며 제작되었던, 투표 가이드북 독립출판물 시리즈 《전국투표전도》의 세 번째 신작이 2021년에 새로 나왔습니다. 《전국투표전도 2021: 우울한 재보궐선거 꾹 참고 바라보기》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괴롭게 지켜보는 유권자, 표심을 고민하는 유권자의 판단에 도움을 줄 가이드북입니다. 《전국투표전도 2021》은 크게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2021년 재보궐선거의 전국 단위 정보와 의미에 대해 다룹니다. 역사적으로 재보궐선거 발생 요인은 무엇이었는지, 중앙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었는지, 이번에 치러지는 선거 단위들 그리고 선거 일정과 투표 방법은 어떠한지를 살펴봅니다. 생애 첫 투표를 앞둔 분들 또는 투표하기 위해 정치판이 굴러가는 과정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전달합니다. 2장에는 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함께 주목할 관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두 건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첫번째는 2020년 한 해 동안의 전국적 사회 변화와 지역정치의 관계에 대해 강용준 전 정의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두번째는 성폭력 사건이 발단이 된 보궐선거에 대해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권수현 대표와 황연주 사무국장이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3장에서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밀려서 주목받지 못하는, 나머지 공직자(지방의회 의원, 구청장, 군수 등)를 선출하는 재보궐선거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선거의 대상이 되는 유권자의 규모는 작지만 해당 지역은 선거 결과에 따라 행정과 정치구도의 큰 변화를 맞을 것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투표해야 하는 상황이 없도록 선거를 치르는 각 지역구를 짚어봅니다. 4장과 5장은 부산광역시장과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를 각각 다룹니다. 부산에 대해 다룬 4장은 시민단체 ‘부산경남미래정책’의 안일규 사무처장이 집필했고, 서울에 대해 다룬 5장은 오현주 정의당 서울 마포구위원회 위원장이 집필하였습니다. 두 저자는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사회운동과 정치의 방식으로 이를 드러내서 해결하는 경험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도시의 여러 문제와 비전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어려운 여러분을 위해, 지역의 전업 사회운동가와 전업 정치인인 두 저자가 여러분에게 판단의 근거를 제시합니다. 4장과 5장에서는 먼저 각 도시의 보궐선거 발생 사유를 정리하고, 사건 처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경과를 알려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지금까지 치러진 시장 선거의 역사적인 구도와 도시별 시정 이슈를 정리합니다. 이 내용을 읽은 여러분은 서울·부산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떠올리며, 어느 후보가 지금의 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인지 판단하고 표심을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거 결과를 주목할 특징적인 자치구들을 정리해서, 여러분이 개표를 지켜보고 앞으로 정국을 예상할 때 도움을 드립니다.*[2009~2020년에 시행된 431건의 재보궐선거 중에서]* 가장 많은 발생 사유는 〈공직선거법〉 위반 판결에 따라 당선무효가 되거나 판결 직전에 자진 사퇴한 경우다. 182건(42.33%)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모든 〈공직선거법〉 위반을 똑같은 수준에서 비판하기는 어렵다. 후보가 유권자를 매수하는 등의 심각한 위반 사례도 많지만, 멀리서 온 선거운동원에게 숙박을 제공하거나 또는 평소처럼 후보가 명함을 돌렸는데 선거법에 자세히 살펴보니 명함 배부가 금지된 곳이었던 등, 직위를 상실하게 할 정도의 사안인지 논쟁적인 경우도 많다. 유독 엄격한 한국의 〈공직선거법〉은 선거 운동의 허용 범위를 지나치게 세세하게 제한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다음으로 많은 사례는, 공직 출마를 위해 기존 공직을 사퇴하는 경우(112건, 25.99%)다. 이 중에서 80건이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해(2012년, 2016년, 2020년)에 발생했다. 지방의회 의원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하거나, 이렇게 비어버린 시·도의회 의원의 자리에 출마하기 위해 구·시·군의회 의원이 사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거를 일종의 ‘정치인 승진 시험’으로 본다면, 경험 많은 지방의회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승진’하려고 할 때 사직이 강요되는 면이 있다. (“전국 개괄: 재보궐선거 알아보기 > 지금까지의 재보궐선거”) 조현익: 마침 작년에는 모든 지역이 공통적으로 겪을 문제가 많이 드러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약자들이 겪는 취약점이 드러났다는 논의가 많았고요. 또 지난 여름에 기록적인 장마와 큰 수해가 일어난 것이 기후 위기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뭔가 변화가 크게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죠. 이런 이야기가 부산이라는 한 도시 안에서는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부산의 시민사회단체나 부산의 다른 정치세력들이 어떤 논의를 하고 있을까요? 또 이번 재보궐선거의 이슈가 되지는 않을까요? 강용준: 지금 말씀하신 것에 저도 동감해요. 2020년은 국민들에게 정부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국민의 삶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상황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몇 가지 흐름이 전국적으로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흐름이 부산이라는 지역에서도 표출되고요. 총론에서는 중앙과 비슷한 논리로 이야기하되, 다만 각론에서 그 주제를 부산에만 있는 지역 실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영역에서 좀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죠. 그 내용을 지금부터 말씀드릴게요… (“2021년에 고민할 주제들 > 인터뷰 01: 지구적 사회문제와 지역정치”) 황연주: 박원순 사건에 정말 분노했던 젊은 여성들은 조문, 제사, 장례식이라는 것이 정말 가부장적이고 정치적임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개인의 삶에서 겪은 것 그리고 바로 직전에 있었던 안희정 모친상 상황을 통해 ‘어떤 종류의 조문은 되게 정치적이고 남성 정치인들이 저렇게 활용하는 장이구나’ 하는 학습이 된 것 같아요. 그러니 젊은 세대 입장에서 [박원순 조문 정국에서의 반응은] 매우 당연했어요. 권수현: 박원순 사건을 한국의 전통적인 진보와 보수의 맥락 속에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지금 한국의 페미니즘은 진보와 보수의 스펙트럼 안에 없기 때문에 그 구도에 균열을 일으키잖아요. 선택할 수 없는 성별이 권력에 상당히 깊숙이 침투해 있고, 이 남성권력에 의해 세계가 구성되어왔다는 것. 기존의 정치학은 이걸 얘기하지 않죠. 이것을 드러내는 역할을 페미니즘이 하고 있죠. 이런 역할을 통해서 [권력을 결정하는 성질들, 예를 들어] 장애 여부, 성적 지향, 심지어 계급까지도 다시 얘기할 수 있는 거고. 페미니즘이 권력의 속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크게 열었다고 봐요. 그래서 정치와 페미니즘이 결합해야 하는 거죠. 조현익: 그렇다면 지금 한국의 정당과 정치인들이 이런 흐름을 알고 거기에 맞춰서 행동한다고 보시나요? (“2021년에 고민할 주제들 > 인터뷰 02: 성폭력, 성평등, 정치의 격변”)
대한민국전도 지형도 편
동아지도 / 동아지도 엮음 / 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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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기 위한 재테크
북스톤 / 토리텔러 (지은이)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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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토리텔러 (지은이)
경제공부를 하고 재테크에 뛰어드는 20~30대가 크게 늘었다. 월급을 아껴서 저축하는 걸로는 내집마련이나 노후대비가 불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월급은 빤한데 아직 재테크 노하우를 잘 모르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재테크 책마다 제시하는 종잣돈에 손이 떨리기 마련이다. 목돈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허리띠를 졸라매 보지만, 나갈 돈은 많고 소비습관도 바꾸기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기 일쑤다. 이 책에서는 재테크의 ㅈ도 모르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돈 분류, 통장 쪼개기, 소비습관 점검 등 기본의 기본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자신이 언제 가장 즐거운지’ 대화하라고 권한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아낌없이 잘 쓰는 것. 그것이 재테크의 진정한 목적이기 때문이다.프롤로그 | 재테크의 최종 목적은 잘 쓰는 것입니다 1부 돈 모으는 습관 기르기 1장 재테크의 기본습관, ‘현금흐름’ 잡기 재테크의 선순환 고리 만들기 괜히 가계부 쓰느라 힘 빼지 말아요 나에게 쓰는 돈과 남에게 주는 돈 늘려야 할 것과 포기할 영역 가슴 서늘한 구조조정의 시간 단순한 삶 만들기 2장 돈 모으는 첫 걸음, ‘통장 쪼개기’ 의지 약한 나를 위한 통장 쪼개기 싱글인 당신에게 비상금이 필요한 이유 이 세계 용어 익히기 3장 재테크 습관은 ‘저금’에서부터 저금은 배신하지 않아요(짜서 그렇지…) 예금 이자 : 사각형 면적 구하기 적금 이자 : 삼각형 면적 구하기 그럼에도 적금 들어야 하는 이유 이자율 높은 예적금 상품 고르기 수익률(%)에 혹하지 말라 2부 돈 굴리는 원칙 세우기 4장 투자, 본격적 ‘내 탓’의 세계 저금만 하고 살면 안 될까? 투자할까, 저금할까? : 나의 투자유형 파악하기 투자의 길에 들어서기 전에 알아야 할 5가지 읽어도 모르겠다, 그래도 읽어야 하는 이유 5장 가장 손쉬운 투자방법, ‘펀드’ 펀드, 쉽지 않지만 안 하려니 찜찜한 공짜는 없다 : 펀드 수수료 세계는 넓고 펀드는 많다 수익률 높은 펀드 고르는 법 적립식과 거치식 : 수익률이 다르다 수익률 외에도 따질 것은 많다 펀드 고르기 총정리 : 사회초년생 버전 펀드 구매할 곳 고르는 법 6장 ‘주식’으로 돈 벌 수 있을까? 주식으로 돈 버는 두 가지 방법 이름으로 풀어보는 주식 종류 주식투자를 위한 3가지 준비물 주식투자 1단계 : 증권 앱 화면을 해독해보자 주식투자 2단계 : 종목 시세화면 이해하기 주식투자 3단계 : 사고팔기 주식으로 돈 벌기 위해 더 알아야 하는 것들 주식거래 비용 : 매우 낮지만 공짜는 없다 주식투자, 애인 사귀듯 하라 7장 아직은 멀지만 언젠가 만나야 할 ‘부동산’ 투자상품이자 투기상품 내 집이 생기기까지(feat. 아파트 분양) 부동산 미스터리 : 아파트로 돈 버는 이상한 방법 DTI, LTV, DSR 3부 돈 다루는 지혜 익히기 8장 미래의 나에게 힘을 빌리는 ‘대출’ 필요한 대출과 위험한 대출을 구분하는 법 대출 분야 용어정리 돈 갚는 데에도 순서가 있다 1만 원의 가치 9장 사회초년생의 ‘세금’ 연말정산은 보너스가 아니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무엇이 더 유리?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동반자 에필로그 | 돈을 가장 잘 쓰는 법을 익혀봅시다어떤 삶을 꿈꾸든 돈은 필요합니다. 월급만으로 살 수 없는 시대, 사회초년생이 놓쳐서는 안 될 재테크 ABC 소비에는 빠삭하지만 관리에는 젬병인 직장인을 위한 세상 쉬운 재테크 사용법 경제공부를 하고 재테크에 뛰어드는 20~30대가 크게 늘었다. 월급을 아껴서 저축하는 걸로는 내집마련이나 노후대비가 불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월급은 빤한데 아직 재테크 노하우를 잘 모르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재테크 책마다 제시하는 종잣돈에 손이 떨리기 마련이다. 목돈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허리띠를 졸라매 보지만, 나갈 돈은 많고 소비습관도 바꾸기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기 일쑤다. 이 책에서는 재테크의 ㅈ도 모르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돈 분류, 통장 쪼개기, 소비습관 점검 등 기본의 기본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자신이 언제 가장 즐거운지’ 대화하라고 권한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아낌없이 잘 쓰는 것. 그것이 재테크의 진정한 목적이기 때문이다.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는 재테크 필수 시대, 사회초년생의 조그만 월급으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월급만으로 살 수 없는 시대, 재테크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청년들에게도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갓 사회인이 되었으니 재테크도 시작해보자 싶어 책이나 정보지를 펼쳐보면 종잣돈부터 어마어마해서, 이게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막막하기만 하다. 게다가 월세·관리비·교통비·통신비·공과금이 ‘퍼가요~’ 하면 남는 것도 없는데, 경험을 중시하는 시대니 여기저기 다녀보고도 싶고 이것저것 사보고도 싶다. 남들은 경험도 하고 투자도 하는데 나는 이래저래 투자금이 모이지 않고 통장 사정도 그대로다. 조그맣고 귀여운 내 월급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돈은 굴려야 한다는데, 이 작은 공을 잃어버리지 않고 굴릴 수 있는 시작점은 어디 있을까? 무엇보다, 내 재테크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밀레니얼에 맞는 재테크는 따로 있다! 내집마련이나 노후대비가 아니라 즐거운 곳에 잘 쓰기 위한 재테크를 시작하자 저자는 재테크의 기본인 현금흐름 잡기부터 통장 쪼개기, 저금하는 방법, 예·적금 상품 고르는 기준 등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나아가 투자의 세계, 펀드와 주식, 언젠가는 알아야 할 부동산까지 사회초년생과 재테크 초보에게 필요한 개념도 꼭 필요한 만큼 정리해준다. 돈을 모으겠다고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투자 계획 세우기가 아니라 ‘정리’와 ‘점검’이다. 옛날 사람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 집중하기 위해 목욕재계부터 한 것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숨에 목돈을 만들거나 처음부터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하드코어 트레이닝이 아니라, 소비습관을 정리해서 꾸준히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것부터 목표로 삼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과정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이것만은 놓고 싶지 않은 즐거운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대화하라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일에 이런 대화가 왜 필요할까? 재테크의 목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기성세대의 재테크는 내집마련이나 중산층 진입, 노후대비가 지상과제였다면, 오늘날 밀레니얼이 추구하는 재테크의 목적은 다르다. 안락한 생활을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밀레니얼은 큰돈 모으기 위해 현재를 희생하려 하지 않는다. 돈을 모으면서도 자신의 취향과 성장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생존’ 이상을 추구하게 된 시대, 재테크의 목적이 노후대비에 머물러서는 안 되는 이유다. ‘잘 쓰는 것’이 재테크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정말 즐거운 곳에 돈을 쓰기 위해 재테크를 하자고 제안한다. 나의 행복과 즐거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만 꾸준히 돈 모으는 습관을 잡을 수 있고, 돈 모으는 목적도 더욱 명확해진다. 재테크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내 생활을 돌아보고, 덜어낼 것과 지킬 것을 체크해서 유지하는 것이 시작이다. 뭘 할 때 가장 즐거운지 자신과 대화해보자.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필요한 것을 지키면서 ‘나’를 꾸준히 점검한다면, 재테크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제가 재테크 전문가일까요? 아닙니다. 그냥 월급쟁이 경력이 좀 더 긴 사람일 뿐입니다. 전문가들은 말을 너무 어렵게 해서 문제고, 저 같은 비전문가는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러니 정답이 아님을 감안하고 읽으셔야 합니다. 무작정 맹신해서 따라 하지 마시고, 책의 내용을 기반 삼아 재테크 습관을 들이는 데 집중해주세요. 저도 딱 그 목적으로, 더해서 재테크를 덜 고통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중점을 두어 설명할 겁니다.첫째, ‘개념’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비법(tip)’은 요리를 만들 줄 아는 사람에게 필요한 겁니다. 일단 라면을 끓일 줄 알아야 더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써먹을 수 있습니다. 100억 모으기를 시도하는 것은 칼질도 해본 적 없는 당신이 프랑스 정찬을 만들겠다고 덤비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라면 끓이기’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라면!둘째, ‘현실을 인정하라’고 말할 겁니다. 극소수의 사람에게나 가능한 하루 1000원으로 살기를 권하거나, 야근에 지친 당신에게 주말마다 땅을 보러 다니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못합니다. (인정하면 속은 좀 쓰려도, 마음은 평안해집니다.) 기초과정을 떼면서 삶을 즐기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부자는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자’라고 하잖아요.그럼 시작해볼까요?- 프롤로그 중 재테크에서 우리가 할 일은 바로 ‘사라지는 돈’을 줄이고 ‘모으는 돈’을 늘리는 겁니다. 기억하세요. ‘모으는 돈’을 극대화하는 것이 우리의 1차 목표! 수입이 일정하다면 ‘모으는 돈’을 극대화할 유일한 방법은 ‘사라지는 돈’을 줄이는 것뿐입니다.투잡이나 부업이요? 능력 되면 해도 되겠지만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수익원이 훼손될(=직장에서 딴 생각하느라 일 못하는 사람으로 찍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0~30대에 취업하기도 버거운 사회에서 익숙하지도 않은 사업에 뛰어들 건가요? 아니면 장사를 할 건가요? 그런 걸 하려 해도 돈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투자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을 필요도 없었겠죠. 명쾌하고 슬픈 현실을 인정하기로 해요. 우리에게 다른 수입원은 없고 안 늘어요! 1년에 한 번씩 연봉협상(이라 쓰고 ‘연봉 통보’라 읽는)을 하면 조오금 늘어요.그러니 일단 모으십시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모으세요. 얼마? 최소한 1000만 원.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1억은 너무 힘들어 보이고, 100만 원은 너무 적어 보여서요. 알아서 1000만 원 단위로 3000만 원이든 5000만 원이든 정하시면 됩니다.그러면 ‘저금을 무조건 늘려!’라고 말하면 되지 왜 이렇게 복잡하게 설명하냐고요? 좋은 질문입니다.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에요. 아무리 아껴도 고정지출과 소비를 ‘0’으로 만들 수는 없거든요. 수입에서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사람마다 다르고요. 그래서 똑같은 연봉 3000만 원을 받더라도 몇 퍼센트를 저금해야 할지 정답이 없다고 한 겁니다.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복잡하게 설명했습니다. ‘나에게 적절한 비율’을 찾기 위해서요. 재테크는 내가 가장 행복해지도록 돈의 쓰임새를 최적화하는 겁니다. (별표 5개 하면 좋겠어요.) 10억 만들기가 아니에요. 빌딩 사는 게 재테크의 목적이 아닙니다.- 1장, 재테크의 기본습관, ‘현금흐름’ 잡기 이제 내 월급의 흐름이 눈에 들어오죠? 크게 3가지입니다.첫째는 남에게 주는 돈. 핵심은 ‘나중에도 나에게 모이지 않는 돈.’ 통신비, 월세, 관리비, 학원비 등입니다.둘째는 남는 돈. 저금할 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험 중에서 저축성보험은 이곳, 실비보험처럼 없어지는 돈은 나가는 돈. 기억하시죠?셋째는 용돈. 내가 쓸 수 있는 돈. 식비나 교통비는 이곳으로 보내는 게 편리합니다.이 3가지 돈 액수는 계속 기억해두세요. 살아가기 위해 얼마를 쓰는지(나가는 돈), 얼마가 남는지(저금하는 돈), 얼마를 즐기려고 쓰는지(용돈). 자동차 관련 비용이요? 차 아직도 안 파셨나요?그다음은요?용돈과 나가는 돈을 줄입니다. 최소한 ‘유지’가 목표입니다. 단, 자신의 행복 우선순위에 따라 줄여야 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여름에는 죽어도 에어컨이 필요하다면 전기료가 들더라도 유지하세요. 대신 맛있는 걸 덜 먹어야 합니다. 또는 여행을 포기하거나 구독하는 것 하나를 줄여야 합니다. 목숨 걸고 돈 모으려 하지 말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에만 돈을 쓰세요. 돈 모으는 속도는 조금 더디겠지만 대신 습관이 잡히고, 무엇보다 지치지 않습니다. 사회초년생에게는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 2장, 돈 모으는 첫 걸음, ‘통장 쪼개기’
한번은 경제 공부
부키 / 로버트 하일브로너, 레스터 서로우 (지은이), 조윤수 (옮긴이)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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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하일브로너, 레스터 서로우 (지은이), 조윤수 (옮긴이)
일반적인 경제학 입문서와 달리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기업, 가계, 정부를 소개하며 경제의 큰 그림을 먼저 그린다. 그 후에 시장이 어떤 식으로 자원을 배분하는지 설명하고 다양한 경제 현안들을 다룬다. 이런 독특한 구성 덕분에 현대 경제의 중요한 쟁점들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최소한의 전문 용어로 그 쟁점들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진보와 보수의 논쟁이 소모적인 이데올로기 싸움이 되지 않도록 정확히 어떤 문제들이 관건이고 각 진영의 설득력 있는 논리들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또 경제학으로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그럴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한다. 그 목적은 넓고 깊다. 저자들은 우리 앞에 닥친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그런 문제 해결의 원동력인 비전을 품은 경제학으로 이끈다.머리말 5 1부 경제학의 기초 경제학, 경제 주체, 경제의 흐름 1. 자본주의의 출현과 시장의 탄생 15 시장 체제의 등장 19 생산 기술의 발전 25 | 박스-기술이 바뀌면 결과가 달라진다 | 산업 혁명의 도래 30 정치적 조류의 변화 34 2. 경제학의 창시자, 혁명가, 구원 투수 38 경제학의 창시자, 애덤 스미스 39 | 박스-깜빡깜빡 잘하는 교수의 초상 | 급진적 경제학자, 카를 마르크스 49 | 박스-혁명가의 옆모습 | 자본주의의 구원 투수, 존 메이너드 케인스 59 | 박스-다재다능한 영국인의 초상 | 3. 가계와 기업 그리고 정부 66 중소기업과 대기업 66 | 박스-기업들의 퍼레이드 | 가계와 소득 그리고 계층 72 | 박스-빈곤 | 박스-소득의 퍼레이드 |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 80 4. 지금까지의 경제 흐름 83 경제 성장과 생산성 향상 84 기업 규모의 거대화 89 | 박스-바늘 공장에서 조립 공정으로 | 계속되는 기업 합병 열기 93 드러나는 거대 기업의 한계 94 노동 조직의 확대와 축소 95 거대 정부의 출현 97 2부 거시 경제 경제 성장과 경기 침체의 분석 5. GDP는 무엇을 말해 주나? 107 GDP의 구성 요인 109 GDP는 무엇을 말해 주나? 115 6. 저축과 투자의 작용 원리 121 가계는 저축, 기업은 투자 122 저축과 투자의 상호 연관성 126 저축과 투자에서 정부의 역할 130 7. 소비의 수동성과 투자의 적극성 135 수동적 결과로서 소비 136 적극적 추진력으로서의 투자 139 | 박스-주식 시장과 투자 | 평균적인 성장과 변혁을 통한 성장 148 8. 공공 부문의 경제학 152 정부 지출의 적정 수준 153 경제 활동의 한 부분으로서의 정부 157 재정 적자의 타당성 159 민간 채무와 공공 채무 163 정부의 통화 발행 권한 167 재정 적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168 9.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 172 수요 관리와 경제 성장 177 정부 역할 무용론 181 10. 통화란 무엇인가? 186 통화의 두 종류, 현금과 수표 187 연방준비제도와 지급준비율 190 통화 발행을 둘러싼 환상과 실제 193 11. 통화는 어떻게 운용되나? 198 중앙은행의 구조와 역할 199 통화주의의 등장 206 3부 미시 경제 시장 체제의 해부 12.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나? 213 가격 제도 214 공급과 수요의 균형 217 분배 기능으로서 시장 221 13. 시장의 실패와 정부 개입 228 합리성과 정보의 부재 229 순수 공공재의 존재 232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갈리는 또 다른 이유 233 외부 효과의 존재 235 장기 투자의 경우 241 공공 지출과 민영화 243 시장 체제의 재검토 246 14. 독과점 시장과 기업 문제 248 불완전 경쟁의 비용 250 대기업의 등장과 경쟁의 약화 254 작은 것이 아름답다? 257 새로운 사회 계약? 259 4부 현대 경제학의 고민 세계화, 양극화 그리고 강박증 15.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박관념 267 인플레이션의 원인 268 인플레이션이라는 망령의 재출현 277 16. 소득 불균형의 확대와 재생산 282 최상위층과 최하위층의 소득 격차 283 소득 불균형의 요인들 288 그렇지만 상층부에서는… 290 민족성 또는 국민성과의 연관성 293 17. 세계화로 인한 문제의 복잡화 296 세계 시장의 출현 297 다국적 기업의 출현 300 초국가 기업으로서의 다국적 기업 303 문제의 본질은 국가 주권 307 18. 세계화 시대의 경제 정책 311 달러 가치의 산정 312 경상 거래 시장 314 자본 거래 시장 317 달러 가치의 적정 수준 320 달러 가치의 방어 321 하나가 아닌 세 가지 문제 326 19. 자본주의라는 미완의 혁명 331 자본주의라는 혁명 332 자본주의의 역동성 335 생산에서 투기로 337 외환 시장과 외환 투기 340 가능성 344 자본주의 변혁의 재조명 346 마지막 한 마디 347 찾아보기 349경제학이 아니라 경제 문제를 이해하고 싶은 일반 시민을 위한 경제 공부 길잡이 누적 1000만부 이상 팔린 경제학 책들을 저술한 로버트 하일브로너와 ‘미래를 이끌어 갈 200인의 지도자’로 꼽혔던 레스터 서로가 저술한 쉽지만 깊이 있는 경제 공부 입문서다. 일반적인 경제학 입문서와 달리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기업, 가계, 정부를 소개하며 경제의 큰 그림을 먼저 그린다. 그 후에 시장이 어떤 식으로 자원을 배분하는지 설명하고 다양한 경제 현안들을 다룬다. 이런 독특한 구성 덕분에 현대 경제의 중요한 쟁점들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최소한의 전문 용어로 그 쟁점들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진보와 보수의 논쟁이 소모적인 이데올로기 싸움이 되지 않도록 정확히 어떤 문제들이 관건이고 각 진영의 설득력 있는 논리들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또 경제학으로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그럴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한다. 그 목적은 넓고 깊다. 저자들은 우리 앞에 닥친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그런 문제 해결의 원동력인 비전을 품은 경제학으로 이끈다. 교과서보다는 쉽고, 교양서보다는 깊은 두 대가의 마지막 경제 공부 강의 경제학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보통 두 가지 난감함에 부딪힌다. 《맨큐의 경제학》과 같은 교과서를 집어 들면 ‘한계 효용’이니 ‘순손실’이니 하는 낯설고 어려운 용어와 수식들이 초반부터 등장해서 벽이 생긴다. 이는 대체로 독자를 경제학자로 만들려고 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교과서들은 경제학이 ‘선택’에 관한 학문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을 공부하는 사람의 사고방식 전체를 바꾸기 위해 새로운 개념과 모델들을 차곡차곡 익히게끔 한다. 개인의 선택을 설명하기 위해서 ‘효용’ ‘한계비용’ ‘선호’ ‘기회비용’ 같은 개념부터 설명하는 식이다. 낯선 개념과 사고방식을 익히느라 지치기 쉽다는 문제점 때문에 오늘날 여러 경제 교양서들은 재미난 필치로 경제학 개념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거나,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례와 사고 실험으로 지적 만족감을 주에 경제학에 대한 거부감을 덜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경제 뉴스는 여전히 따라가기 힘들고, 쟁점들에 대해 입장을 세우기 힘든 경우들이 많다. 상식을 많이 쌓는다고 해서 거시적인 경제 문제를 이해하는 힘이 길러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하일브로너와 서로는 “이 책은 독자들을 경제학자로 만들기 위해 쓴 것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실질적인 목적이 있다. 바로 일반 독자들이 경제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하자는 것이다(331쪽)”라며 기존의 경제학 입문서들과 선을 긋는다. 그렇다고 얕거나 가볍지 않다. 꼭 필요한 개념들을 명료하게 설명하여 그것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경제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 번은 경제 공부》는 이렇게 경제학 입문서가 가지기 쉬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 미국에서 호평을 받은 보물 같은 책이다. 경제 공부는 나무가 아니라 숲에서부터 그렇다면 대체 저자들이 택한 방식은 무엇인가? 서로 연결되어있는 두 가지 방식을 취한다. 우선 미시적인 개념이 아니라 거시적인 흐름과 상황을 조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꼭 필요하지 않다면 되도록 경제학자들이 사용하는 전문용어와 수식들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 책은 개인의 선택에서 시작하여 시장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경제학 교과서의 구성을 따르지 않는다. 대신 아주 간단하게 자본주의의 역사와 중요한 경제 사상가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자본주의의 기원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 없이는 자본주의를 이해할 수 없다. 이는 의사가 환자의 병력을 파악한 후에야 환자를 잘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본문 15~16쪽). 자본주의의 역사는 과거와의 비교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기본 특징이 무엇이며 어떤 요소들이 중요한지 알게 해준다. 이를테면 과거를 알아야 현재의 시장 경제 체제가 ‘발전과 기회, 성취의 발판’이면서 동시에 ‘불안과 동요, 고통의 원인’이기도 하다는 것이 분명해지고(19~25쪽), 기술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새삼 곱씹을 수 있다(25~34쪽). 굵직한 경제학자들이 씨름했던 문제가 무엇인지를 개관하면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기본 목표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며,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논쟁과 갈등의 기본 바탕을 한결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다(38~39쪽). 이런 거대한 흐름을 짚고 난 뒤에도 저자들은 경제학의 핵심 개념으로 꼽히는 수요와 공급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경제를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조망하며 그것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들을 개관한다. “경제를 거시적 측면에서 내려다보는 목적은 경제 활동의 핵심 과정을 미시적 측면에서 볼 때보다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168쪽).” 저자들이 소개하는 큰 그림은 이렇다. 경제의 기본 뼈대는 기업, 가계, 정부다. 그 셋이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내는 것이 경제 성장이고, 그 경제 성장을 측정하는 도구가 GDP다. 기업은 투자를 통해 생산을 하고 가계는 소비를 통해 생산된 것을 사고 저축을 통해 투자에 사용될 여윳돈을 쌓는다. 정부는 통화를 통해 가계와 기업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고, 가계와 기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처리한다. 많은 경제 논쟁이 정부가 경제에서 해야 하는 역할을 둘러싸고 벌어진다. 숲을 그려주는 저자들의 친절한 설명 속에서 어디에 무엇이 있고, 경제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개념은 최소한으로, 설명은 구체적으로 숲을 그려주며 경제의 세계로 안내해 가는 저자들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사실에 놀라게 된다. 경제학을 부담스럽게 느끼게 했던 각종 개념과 수식들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수요다. 이 수요를 설명할 때 거의 반드시 등장하게 되는 것이 ‘무차별곡선’과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다. 여러 그래프가 따라 나오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무차별곡선은 다루지 않고,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각주로 처리되어 소개된다. 대신 경제학에서 왜 가격이 오르면 상품을 적게 사고 내리면 많이 산다고 믿는지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한다. 첫째, 가격이 떨어지면 소득이 늘어난 것과 다를 바 없는 만큼 더 많이 살 수 있다. 둘째, 가격이 떨어지면 그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유리한 만큼 더 많이 사려고 한다(215쪽). 경제학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경제학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나라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이해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을 위해서 ‘선호’가 무엇이고, ‘한계 효용’이 무엇인지 반드시 알 필요가 있을까? 경제를 수식과 그래프로 정리해서 ‘순손실’을 계산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저자들은 경제학의 많은 내용들이 상식적인 설명으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고 믿기에 과감하게 전문용어나 수식들을 줄인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들이 상식에 호소하며 경제 현상들을 단순화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일반 독자들이 경제 문제에 접근할 때 오해하기 쉬운 것들은 자세하게 해설한다. 우리는 ‘적자’ ‘채무’라고 하면 가정을 꾸리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빚을 많이 지는 것은 나쁜 것이고 방만한 행태라고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가계와 정부의 적자가 어떻게 다른지 재치 있게 설명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기업의) ‘초과’ 지출에 대해서 그 어느 기업도 적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AT&T나 엑슨이 새 공장을 짓고 신형 설비를 도립하려고 자금을 빌렸다고 하자. 이 경우 자본 설비에 그만큼의 지출이 추가되고, 그 결과 지출 총액이 판매 총액보다 많아졌다 해도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차 보고에는 손실로 기록되지 않는다. … 초과 지출분을 적자 대신 투자라고 부르면서 말이다(160쪽). 경제의 한 부문을 구성하는 정부가 적자를 무리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보다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공공 부문의 소득이 조세로부터 나오며, 조세는 그 나라의 일반적인 소득 수준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정부가 지출하는 모든 돈은 일단 GDP 흐름 속으로 흘러들어 가게 되고, 이 GDP 흐름 속에서 조세 부과를 통해 다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164쪽). 이런 설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자들은 경제 문제에서 무엇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지 분별력이 생긴다. 정부의 재정 적자는 한편으로는 ‘투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세금을 통해 충분히 메울 수 있는 것임을 이해하면, 적자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얼마나 국가 경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되었는지를 보게 된다. 이런 식으로 저자들은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문제들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경제학 입문서보다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동시에 관련 쟁점에 대해서 생각하는 올바른 방법으로까지 이끈다.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경제학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논쟁을 우리가 알아야 할까? 당연히 몰라도 무방한 것들이 있지만,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경제학 논쟁이 경제 정책으로 이어지고, 그 정책은 보통 누군가에게는 유리하고 누군가에게는 불리할 뿐 아니라 나라의 운명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강점 중 하나는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이론들에 대한 설명이 현실 경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뚜렷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소비가 중요한지 투자가 중요한지, 정부의 역할은 어디까지인지, 재정 적자는 좋은지 나쁜지, 독점과 대기업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세계화는 이익인지 손해인지 등이 다루어진다. 어떤 경우는 경제학 이론과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하나의 설득력 있는 대답을 내놓는다. 이를테면 소비보다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런 식으로 명확히 한다. 욕구나 욕망 자체만으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만으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풍족하게 지내는 호경기보다 가난하게 지내는 불경기 때 사람들의 수요가 더 많아져야 한다. 소비자가 더 많이 구매함으로써 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공허한 것도 이 때문이다(139쪽). 정부의 지출과 같이 논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그것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핵심 쟁점이 무엇이고 각 쟁점 별로 어떤 세부 사항들이 중요한지 짚는다. 어느 쪽이 옳은지도 중요하지만 논쟁이 지나치게 이데올로기화되는 것을 저자들은 더 경계한다. (보수주의자들은) 돈이 지출되는 사업의 목적에 따라 인플레이션 유발을 이유로 반대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뉴욕시가 지하철 망을 개수하기 위해서 돈을 빌리는 것이 뉴욕의 에너지 기업 콘에디슨이 발전소를 개수하기 위해서 돈을 빌리는 것보다 더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보는 것일까?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 논쟁은 연방 정부가 재무부 유가 증권을 연방준비은행에 판매하는 형태로,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돈을 직접 차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채무의 통화화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은행의 대출 능력을 높이는 효과와 더불어, 다음 장에서 검토하겠지만 통화량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176쪽). 이렇게 저자들이 경제 문제에 대해서 묻고 답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제 현상을 놓고 합리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된다. 그뿐이 아니다. 경제학으로는 대답하기 힘든 경제 문제들도 있다는 것, 즉 경제학의 한계가 무엇인지도 다루어진다. 대체로 그런 문제들은 가치 판단의 기준 자체가 다를 때, 경제적인 기준으로만 문제를 판단하기 힘들 때 발생하는데, 어디서부터 경제학 이외의 다른 공부가 필요한지 알려준다. 이런 식이다. 다국적 기업의 등장과 경제의 세계화로 인해 빚어진 새로운 문제의 본질은 근본적으로 국가 경제 간의 갈등이 아니다. 그 저변에 깔린 문제는 국가의 주권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데 따른 갈등이다. 다국적 기업과 경제의 세계화가 야기한 실질적인 고민은 경제 지도가 정치 지도와 딱 들어맞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국가의 주권이 금융이나 생산이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심화된 지점까지 미쳐야 하는지 아닌지 질문이 제기되는 것도 그래서다(309~310쪽). 자본주의 안에서 답을 찾기 위하여 하일브로너와 서로라는 당대의 대가들이 왜 굳이 경제 공부 입문서를 썼을까? 경제학을 조금 더 정확하게, 조금 더 쉽게 이해하여 경제 관련된 논의의 질 자체가 높아지기를 바랐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의 목적이 있다. 거대한 역사적 흐름을 소개하는 일은 독자들이 숲을 보며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하지만,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금융 위기와 같은 거대한 경제 문제와 부딪쳤을 때, 세계화의 흐름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때 우리는 절망하기 쉽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역사를 안다면 그리고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역사는 확실히 확장하고자 하는 자본주의 체제의 에너지가 빚어 낸 사건들로 가득하다. 완강하게 저항하는 무산 계급을 창출해 낸 산업 혁명, 기업 간의 트러스트를 심화시킨 대량 생산, 1930년대까지 영향을 미친 대공황,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무수히 골칫거리를 양산하고 있는 세계화 등이 모두 자본주의 자체의 역동성에서 기인한다. ... 우리는 여기에 어떻게 대처했던가? 산업 혁명으로 말미암아 기본적인 노동 조건에 대한 정부 규제가 생겨났다. 또 기업 간 트러스트에 반(反)트러스트 법으로 대처했고, 대공황에는 뉴딜 정책으로 대응했다. 이제 세계화와 생태계 파괴에는 어떻게 대처하게 될까? 상냥한 외계인으로부터 그 답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결국 21세기의 지배적인 사회경제적 구조 속에서, 즉 자본주의 안에서 답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346~347쪽). 결국 저자들이 기존의 경제학 교과서와는 사뭇 다른 형식으로 경제학 입문서를 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 문제에 인간은 대처해 왔으며 우리도 그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함이다. 쟁점들을 이해하고 그 쟁점들에 대한 성숙하고 합리적인 관점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도 모두 이러한 희망과 관련된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한 가지 더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경제는 사회 시스템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모든 사회는 궁극적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들고 이어 오고 있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래조차 다른 모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가치와 신념, 그리고 사회 시스템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185쪽).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미래조차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가치와 신념’을 다른 말로 하면 ‘비전’이다. 우리 앞에 닥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연대하도록 하는 원동력은 비전에서 나온다. 그렇기에 시민들도 경제학자들도 비전을 품어야 한다. 이 부분이 사실 저자들이 현대 경제학에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하일브로너는 이 책을 쓰고 13년이 지난 후 《비전을 상실한 경제학》이라는 비판서를 썼다. 《한 번은 경제 공부》는 비전을 품은 경제학이 다시금 싹트기를 바라는 두 대가의 노력인 셈이다.이 책에는 논란에 휩싸일 게 뻔한 의견이 적지 않게 실렸다. 하지만 논란에 휩싸일 만한 의견은 그럴 여지가 있다고 분명히 밝혀서 마치 경제학적 진리인양 슬그머니 넘어가지는 않았다. 이전 판본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이 책은 경제 이론을 주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당면한 도전에 대응할 방안을 알고 있다고 독자를 설득하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그보다는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이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 머리말 모든 가계의 4분의 1이 사실상 재산이 전혀 없다. 가장 하위 계층인 5분의 1('빈곤계층')과 우리가 노동 계층이라고 정의한 그룹 중 하위에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그 위의 30퍼센트는 주로 주택, 자동차, 저축예금 등의 순 자산으로 구성된 재산을 조금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중산층 문턱까지 이른 노동 계층이 속한다. 여기서 자산이 어느 정도 축적되어 최상위 10퍼센트 단계에 이를 정도가 된 가계의 경우 대개 자산의 순 가치가 25만 달러에 이르러 상당히 큰 규모의 집, 보험 및 기타 저축 등을 소유하게 된다. 여기서는 주식과 채권이 자산의 일부가 되는데, 미국인의 20퍼센트가 이런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1부 3장 가계, 기업 그리고 정부 경제를 거시적 측면에서 내려다보는 목적은 경제 활동의 핵심 과정을 미시적 측면에서 볼 때보다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경제의 거시적 측면은 전국적인 규모로 생산 활동이 계속되면서 부의 생산 및 재생산이 끊이지 않고 거듭되는 과정이다. 그 속에서 국가는 물질적 생활을 보충하고 새롭게 하고 확대해 가는데, 이와 같은 거대한 흐름을 국내총생산이라고 하고 GDP로 약칭한다. 따라서 텔레비전 아나운서가 GDP가 상승했다거나 하락했다고 할 경우 이는 생산의 흐름이 더 넓어졌다거나 좁아졌다는 것, 즉 우리가 더 많이 또는 더 적게 생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시 경제의 첫 번째 과제는 바로 이와 같은 생산량 변동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2부 5장 GDP는 무엇을 말해주나?
추억의 종이딱지 로보트태권브이
유나 / 유나 편집부 (엮은이), 스튜디오 유나 (디자인)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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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취미,실용
유나 편집부 (엮은이), 스튜디오 유나 (디자인)
그때 그 시절, 종이딱지는 많은 어린이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 동전을 들고 동네 문방구에 가서 설레는 마음으로 딱지를 골라, 한장 한장 손으로 뜯어 딱지상자에 넣고 골목길에 나가 친구들과 딱지놀이를 하던 추억. 추억의 종이딱지는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최고의 장난감이다. 이 책에는 로보트봇 태권브이 종이딱지가 768장 담겨있다.로보트태권V 로보트태권V 우주작전 로보트태권V 수중특공대 로보트태권V와 황금날개의 대결 슈퍼태권V ‘84태권V 로보트태권V90 로보트태권V 포스터 로보트태권V 스케치 로보트태권V & 제비호 로보트태권V 캐릭터 로보트태권V 악당로보트 로보트태권V 철이&깡통로보트 로보트태권V 컬러변형로보트봇 태권브이 시리즈가 수록된 추억의 놀이 종이딱지가 무려 768장 수록! 온가족이 함께 즐겁게 딱지 놀이를 즐겨보세요! 그때 그 시절, 종이딱지는 많은 어린이의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동전을 들고 동네 문방구에 가서 설레는 마음으로 딱지를 골라, 한장 한장 손으로 뜯어 딱지상자에 넣고 골목길에 나가 친구들과 딱지놀이를 하던 추억. 추억의 종이딱지는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최고의 장난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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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테북스 / 김나위 글 /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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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나위 글
친절은 그저 서비스의 일부일 뿐이다. 고객들의 만족과 감동을 통해 성과를 불러오는 활동, 그것이 바로 서비스다. 그동안 서비스란 일반적으로 친절로만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제 서비스는 고객들을 위한 기업과 개인의 모든 활동이자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행위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서비스의 참모습을 담았다. 이제 당신도 이 책을 읽고 고객들에게 전방위적으로 서비스를 실행할 때다.추천사- 진실한 마음속에 고객 서비스의 답이 있다 서문- 서비스 퍼포먼스로 승부하라 1장 감동적인 서비스, 변해도 한참 변했다 열린 마음에서 서비스는 비로소 시작된다 획일화된 서비스에 감동은 없다 친절은 감동 서비스의 전부가 아니다 감동적인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직도 싼 가격으로만 경쟁을 하는가? 2장 하드웨어 서비스- 먼저 기본에 충실하라 셀러드 바, 새로운 서비스를 창조하다 헤어 서비스, 스펙트럼을 발산하다 관객을 매료시키는 공연, 숨은 비법을 찾아라 핸드폰의 혁명,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다 교통 서비스, 고품격 서비스에 도전하다 상품 경쟁력, 전문화에서 찾아라 3장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소한 것까지도 세심하게 더 편리하게, 더 쉽게, 더 간단하게 시스템만 강조하면 서비스는 망친다 고객을 절대 기다리게 하지 마라 서비스의 완성은 세밀함에 있다 안내 서비스 하나로도 고객은 감동한다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완성하는 것은 사람이다 4장 휴먼웨어 서비스-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부드럽고 품위 있게 감성을 자극하라 끌리는 마인드로 끌리는 직원이 되라 직무 능력은 휴먼웨어 서비스의 본질이다 탁월한 직원 하나는 상품과 서비스를 능가한다 고객은 나만을 위한 맞춤형 전문가를 원한다 직원 서비스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5장 시각적 퍼포먼스- 서비스를 디자인하라 눈에 보이는 것부터 바꿔라 니즈와 원츠의 핵심을 찾아라 분위기를 세팅하라 고객 서비스를 디자인하라 손동작 하나도 보이는 서비스다 6장 청각적 퍼포먼스- 서비스를 연주하라 들리는 서비스가 매출을 높인다 소리에서 시작되는 서비스는 강하다 활기찬 직원이 고객을 웃게 한다 직원의 대화법은 접객 서비스의 꽃이다 상황에 따라 소리를 조절하라 7장 후각적 퍼포먼스- 서비스에 향기를 가미하라 고객의 후각을 자극하라 스치는 향기에도 고객은 빠져든다 상쾌한 기분과 느낌을 전달하라 이색적인 향기로 고객을 유혹하라 밀폐된 공간일수록 상쾌함을 유지하라 8장 감성적 퍼포먼스- 감성을 자극하라 부드럽게 마음을 유혹하라 \'형형색색\' 퍼포먼스를 실천하라 상품보다 이미지를 팔아라 서비스에 가치를 담아라 스토리를 팔아라 9장 메모리 퍼포먼스- 추억을 선물하라 추억을 팝니다. 추억을 삽니다 서비스에 추억을 담아라 초심을 선물하라 특별한 경험을 디자인하라 고객이 갈망하는 것을 서비스하라 10장 이색적 퍼포먼스- 신세계로 초대하라 평범한 서비스와 고정관념을 버려라 별난 서비스를 제공하라 멈추지 않는 서비스는 분명히 이긴다 발상부터 전환하라 /5 이색적인 서비스, 맘껏 누리게 하라친절은 서비스의 전부가 아니다 서비스란 말에 사람들은 제일 먼저 무엇을 떠올릴까? 아마 친절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것이다. 1990년대 초반에 서비스라는 용어가 도입되어 2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러한 고정관념은 깨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정작 서비스는 아직도 그렇게 협소한 의미에 머무르고 있는 것일까? 국내의 산업 분류에서 서비스 산업은 단지 판매나 유통 등을 포함한 일부 3차 산업만을 지칭한다. 그러나 우리 삶은 모든 것이 서비스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행정이나 법률, 의료 행위까지도 서비스의 범주로 인식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서비스는 그야말로 전방위적으로 확장된 것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기업들을 한 번 보라! 위대한 기업으로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나 IBM, 애플 등은 비록 제조업체지만 사실은 서비스로 먹고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그들을 제조업체로만 한정시키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전통적 사고에 얽매어 아직까지도 우리는 서비스의 범주를 극히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의 해법, 퍼포먼스에서 찾아라!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러한 서비스의 인식적 한계를 극복하는 해법으로서 서비스 퍼포먼스(Service Performance)라는 개념을 제안하고 있다. 여기서 그녀가 말하는 퍼포먼스(Performance)란 다음의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첫 번째는 행위, 행동을 말한다. 보이지 않는 마인드나 의식의 혁신은 반드시 보이는 행동과 행위로 나타나야 하며, 이것이야말로 매혹적인 서비스의 원천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각적 서비스, 후각적 서비스, 청각적 서비스 등으로 탄력적인 변화와 유연한 창의성을 더해야 보다 강력한 서비스 경쟁력, 보다 탁월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의미는 효과적인 성과 창출을 말한다. 과정이 좋다고 해서 항상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니며, 최선을 다했다고 해서 항상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서비스는 근본적으로 성과라는 결과물로 나타나야 한다. 즉 시간 낭비, 돈 낭비, 노동력 낭비가 아니라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창출해야 제대로 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 퍼포먼스로 승부하라! 이 책은 필자가 14년 동안 고객만족 경영 컨설턴트이자 서비스 전문가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거대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정리한 것이다. 21세기는 서비스의 홍수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그러한 홍수에 제대로 대처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에 있는 업무 담당자와 관련 부서, 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방법을 활용해야 하며, 그것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실제적인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말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나 당신의 기업이 어제까지 평범하고 일반적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했다면, 오늘부터는 이 책을 토대로 생각의 회로를 리디자인(Re-Design) 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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