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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의 기본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안도 가즈히로, 다노 에리 (지은이), 이지호 (옮긴이)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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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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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집,살림
안도 가즈히로, 다노 에리 (지은이), 이지호 (옮긴이)
20여 년간 주택을 만들어 온 ‘안도 아틀리에’에서 설계한 단독주택 30채에 담긴 아이디어와 디테일, 설계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여긴 부분을 스케치와 사진, 해설을 통해 72가지 관점에서 설명한 책이다. 이 책에는 ‘안도 아틀리에’의 철학과 건축주의 개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염두에 둔 설계를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주택 30채의 상세 도면과 사진, 스케치 등이 담겨 있다. 또한 건축주가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한 주택 내·외부의 꼼꼼한 설계뿐만 아니라 가구 및 내외장재의 디테일 등에 관한 아이디어도 실었다. 집을 짓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고 몇 가지 계획을 검토하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는 작업이다. 출산이나 부모와의 동거로 가족의 숫자가 늘어나거나 자녀의 독립으로 인해 인원수가 줄어들었을 경우 집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웃 건물이 헐리거나 새로 지어졌을 때 채광이나 통풍은 어떻게 변화할지 등, 경제적인 문제까지 포함해 다양한 패턴을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취사선택한 가치가 ‘그 가족의 특성에 맞는 집의 형태’가 된다. 이 책은 안도 아틀리에가 중요하게 생각한 건축주와의 긴밀한 소통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그리고 디테일한 마감으로 완성된 집들을 소개하면서 집짓기의 기본이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가족과 함께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집을 짓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머리말 Chapter 1 집의 개성을 이끌어낸다 01 공원을 지켜보는 집/ 02 거실 앞에서 테라스가 사라질 때/ 03 거실이 2개 있는 집/ 04 회유 동선이 있는 집에서 산다/ 05 창문에 후드가 달린 집/ 06 마트료시카 구조로 가족의 공간을 보호한다/ 07 작지만 실내복 같은 편안한 집/ 08 수풀이 덥수룩한 집/ 09 골목이 있는 집/ 10 단층집? 2층집?/ 11 지붕 위의 벚꽃놀이 특별석/ 12 농촌 풍경에 녹아든 지붕/ 13 집의 정면/ 14 창문부터 결정하는 설계/ 15 미서기 격자창을 통해 표정을 바꾸는 파사드/ 16 먼 곳을 바라보면서 생활한다 Chapter 2 가족의 거리감이 살기 편한 집인가 아닌가를 결정한다 17 인기척은 있지만 보이지 않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18 닫지 않고 감춤으로서 넓은 느낌을 연출한다/ 19 비스듬하게 보면서 생활한다/ 20 사각형의 공간에 거실ㆍ식당ㆍ주방을 배치하다/ 21 가로로도 세로로도 회유할 수 있는 집/ 22 후키누케는 아이를 사려 깊은 사람으로 성장시킨다/ 23 어머니를 둘러싸고 지켜보는 생활/ 24 고저 차를 이용해서 공간을 나눈다/ 25 정(靜)과 동(動)의 동선이 생활의 축이 된다/ 칼럼: 수납공간 - 지나갈 수 있는 이불장 Chapter 3 방은 유연하게 생각한다 26 현관 앞쪽을 그늘로 보호한다/ 27 현관이 된 계단참/ 28 집의 남북을 관통하는 현관/ 29 계단의 중간에서 들어가는 서재/ 30 위에서 내려오는 빛이 생활을 변화시키다/ 31 집안일 동선을 연결하는 워크 카운터/ 32 일방통행 금지의 주방/ 33 어슴푸레함 속에 숨어 있는 풍요로움/ 34 서까래의 효능/ 35 서재는 어디에/ 36 후키누케와 책장으로 연결된 가족의 서재/ 37 아이 방 이야기/ 38 책장 이야기 Chapter 4 녹색 자연과 함께 산다는 것 39 작은 정원의 20년/ 40 잡목 정원에서 생활한다/ 41 담장을 만들지 않는 선택/ 42 사방도로/ 43 포켓 같은 포치/ 44 멀리 돌아서 가자/ 칼럼: 수작업 - 처마 끝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기술자의 수작업 Chapter 5 생활을 돕는 가구ㆍ빌트인 수납 가구ㆍ디테일 45 유비무환/ 46 벽의 역할/ 47 빨래의 행방/ 48 개방형 주방을 만드는 이유/ 49 현관을 가득 채우는 빛/ 50 장식을 위한 보이지 않는 궁리/ 51 주방을 위한 여러 가지 궁리/ 52 주방의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53 키친과 가구의 부피를 생각한다/ 54 물푸레나무로 만드는 세면대/ 55 나왕으로 만드는 세면대/ 56 계단의 역할/ 57 TV 장식장의 정석/ 58 벽에 맞춘 TV 장식장/ 59 집의 표정을 만드는 나무 난간벽/ 60 집을 둘러싸는 나무 울타리/ 61 따뜻하게, 시원하게 Chapter 6 감촉을 커스터마이징한다 62 손잡이가 유도하는 손 모양과 동작/ 63 집이 안식처로 바뀌기까지/ 64 디딤판이 있는 사다리/ 65 같은 디테일을 계속 사용하면서 보이게 된 것/ 66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간단한 장치/ 67 분리시키는 문과 연결하는 문/ 68 현관문은 나무로 만들고 싶다/ 69 직각 이동 장지창/ 70 다다미방의 전등갓은 수작업으로/ 71 일상을 뒷받침하는 장치/ 72 나사 테이블과 데이베드 INDEX 후기‘편안한 집’을 만드는 아이디어와 디테일, 72가지 프로세스! ‘촉감’ 좋은 실내복처럼 자신에게 딱 맞는, 편안한 집을 만드는 방법! 코로나를 겪으면서 가족의 개성을 살리고, 가족 사이에 적절한 거리감을 확보할 수 있는 집이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다. 20여 년간 40채가 넘는 주택을 만들면서 건축주와 건축 부지 환경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했던 저자들의 노력이 담긴 이 책은 주택 설계 관련자뿐만 아니라 집짓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편안한 집’을 만드는 방법 《집짓기의 기본》은 20여 년간 주택을 만들어 온 ‘안도 아틀리에’에서 설계한 단독주택 30채에 담긴 아이디어와 디테일, 설계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여긴 부분을 스케치와 사진, 해설을 통해 72가지 관점에서 설명한 책이다. 이 책에는 ‘안도 아틀리에’의 철학과 건축주의 개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염두에 둔 설계를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주택 30채의 상세 도면과 사진, 스케치 등이 담겨 있다. 또한 건축주가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한 주택 내·외부의 꼼꼼한 설계뿐만 아니라 가구 및 내외장재의 디테일 등에 관한 아이디어도 실었다. 개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이 충돌하면서 수많은 검증을 거친 가치가 깊은 맛이 되어 조금씩 배어 나오는 그런 편안한 집을 만들었으면 하는 저자들의 바람이 담긴 주택들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이 책은 주택 설계 관련자뿐만 아니라 집짓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건축주의 생각과 주변 환경에 맞춘 개성적인 집 주택 설계의 오묘함은 같은 대상을 마주하더라도 건축가에 따라 무엇을 문제로 파악하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전부 다르다는 데 있다. ‘안도 아틀리에’는 건축주에게 가장 적합하고 편안한 집을 만들기 위해 설계에 앞서 건축 부지와 주변 지형, 거리의 모습을 파악하고 건축주 가족과 수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계획안을 만든 다음 각각의 안에 대해 비평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면서 함께 최적의 집을 만들어 나간다. 공원과 인접한 곳은 건물과 공원 사이에 여유 공간을 두어 풍경을 조망하기 편하게 설계하고, 오래된 골목이 있는 동네의 집은 이웃집의 수목을 정원 대신 즐길 수 있는 진입로를 만든다. 건축 부지가 협소한 곳은 상하층을 연결하는 계단과 후키누케를 배치해 여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벚꽃 명소 주변에 자리한 집은 지붕 위에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개방감 있는 덱을 설치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상황을 염두에 둔 세심한 설계로 건축주의 개성이 담긴 편안한 거주 공간을 완성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건축 설계에 대한 고민을 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 간에도 적당한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아무리 사이좋은 가족이라도 혼자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 책에서는 팬데믹 환경에 대응하는 주택 설계에 대한 고민이 담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고저 차를 이용해 거실과 식당 공간을 나누거나 때와 상황에 맞춰 서로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공간을 회유 동선으로 설계한다. 한편 용도가 다른 장소는 위치에 따라 보이지 않게 하거나 비스듬하게 연결해 서로의 기척은 느낄 수 있지만 시야에는 들어오지 않는 공간으로 만들어 넓은 느낌을 연출하기도 한다.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집은 공유 공간과 각 세대의 공간을 활용 빈도에 맞게 배치하고, 집 안에 작업실이 있는 집은 각자의 활동 동선에 맞춰 구조를 설계한다. 유연한 공간 활용과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한 집 집을 구성하는 다양한 공간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참고할 만한 아이디어도 소개한다. 도로를 향해 현관문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경우 주변 시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깊이가 있는 회랑 형태의 포치를 설치해 그늘을 만들거나 주차장의 계단참 위 공간을 현관으로 삼는다. 공간의 여유가 없는 작은 집의 계단 중간에 비밀기지 같은 구조의 서재를 만들거나 이웃집에 막혀 비좁은 주택지에 지은 집의 채광을 위해 지붕에 상부 채광창을 설치한 사례도 있다. 또한 녹색 자연과 늘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정원 꾸미기 노하우도 담았다. 사방이 집으로 둘러싸여 그늘진 곳에는 계단을 이용해 작은 정원을 꾸미고 도로와 인접해 주변 시선이 신경 쓰이는 곳은 건물을 최대한 떨어트려 그 공간에 정원을 만든다. 거리를 향해 열린 아름다운 정원을 통과하는 진입로를 만들어 집에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도 마음에 여유를 줄 수 있게 설계하기도 한다. 편안한 생활을 돕는 가구와 디테일과 감촉에 신경을 쓴 설비 집을 생활하기 편한 공간으로 유지하는 비결은 필요한 것을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다. 식품 저장고를 주방 근처에 만들거나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조리대 공간을 설계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공간과 조건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주방을 설계하고 수납공간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빨래 건조장은 통풍과 채광을 확보하면서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설치하고 건축주의 취향에 맞춘 거실 장식장을 함께 제작하기도 한다. 주택에 필요한 창호와 설비, 가구는 거주자와 건축물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처음 만들 때부터 손가락 끝에 따스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나무 소재와 형태로 현관문과 손잡이를 만들고 집을 안식처로 느낄 수 있게 돕는 가구와 소품들의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천창을 만들고 다다미방의 전등갓은 수작업으로 만든다. 집의 구조에 최적화된 빈지문을 제작하기도 한다.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집을 짓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 집을 짓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고 몇 가지 계획을 검토하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는 작업이다. 출산이나 부모와의 동거로 가족의 숫자가 늘어나거나 자녀의 독립으로 인해 인원수가 줄어들었을 경우 집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웃 건물이 헐리거나 새로 지어졌을 때 채광이나 통풍은 어떻게 변화할지 등, 경제적인 문제까지 포함해 다양한 패턴을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취사선택한 가치가 ‘그 가족의 특성에 맞는 집의 형태’가 된다. 이 책은 안도 아틀리에가 중요하게 생각한 건축주와의 긴밀한 소통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그리고 디테일한 마감으로 완성된 집들을 소개하면서 집짓기의 기본이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가족과 함께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집을 짓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이 집은 우리 아틀리에에서 설계한 첫 번째 주택으로, 건축주는 트롬본과 피아노 연주자 부부다. 이 부부를 알게 된 뒤 1년 동안 수없이 연주회와 식사에 초대받아 교류하면서 두 사람이 어떤 집을 원하는지에 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그런 다음 부부가 대학 시절을 보냈던 마을에서 조건에 부합하는 토지를 찾아냈다.지반이 도로보다 2.4미터 높아서 지하층에 음악실을 설치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부지였지만, 문제는 이웃집이 3면을 둘러싸고 있어서 도로와 인접한 남쪽에 거실을 배치하고 창을 설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집에서 산다기보다 거리에서 살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원래 지반 높이에 커다란 미서기창을 통해 공원의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는 거실·식당을 만들었다. - [05. 창문에 후드가 달린 집] 집을 짓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고 몇 가지 계획을 검토하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는 작업이다. 출산이나 부모와의 동거로 가족의 숫자가 늘어나거나 자녀의 독립으로 인원수가 줄어들었을 경우 집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웃 건물이 헐리거나 새로 지어졌을 때 채광이나 통풍은 어떻게 변화할지 등, 경제적인 문제까지 포함해 다양한 패턴을 생각한다. 그렇게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며 취사선택한 가치가 ‘그 가족의 특성에 맞는 집의 형태’가 된다.설계를 시작할 때 3인 가족이었던 사쿠라신마치의 건축주도 이사할 무렵에는 4인 가족이 되어 있었다. 장래에는 근처에 사는 부모와의 동거도 염두에 두고 1층에 샤워실과 예비실을 마련했다. 가족이 늘어나면 더더욱 개개인의 생활 리듬이나 그날의 기분에도 차이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가족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그때그때 서로의 거리감을 조절할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싶었다. - [19. 비스듬하게 보면서 생활한다]
버리는 연습, 버리는 힘
봄고양이 / 노자와 야스에 지음, 이소영 옮김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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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고양이
소설,일반
노자와 야스에 지음, 이소영 옮김
본 책은 7가지 타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당신이 어떤 타입에 가까운지 찾아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담았다. 버리기의 기본원칙(3단계 나누기) 및 각 타입별 맞춤 실천법, 아이템별 공략법을 제시함으로써 당신의 이 수월해지도록 돕는다.프롤로그 STEP.1 ·마음분석편 사례1. 물건으로 자기방어 타입 사례2. 눈앞의 작은 손해에 집착하는 타입 사례3. 질을 중시하는 욕심쟁이 타입 사례4.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타입 사례5. 공사다망, 완벽주의 타입 사례6.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무자각 타입 사례7. 패닉상태 연발, 폭발 직전 타입 버리지 못하는 당신은 어떤 타입? 타입별 심리분석 STEP.2 ·실천편 버리는 힘을 키우는 트레이닝 기본원칙 : 물건을 3단계로 나눈다 아이템별 공략법 옷|신발|냉장고|주방용품|생필품, 저장식품|생활잡화|선물 받은 것|문구류|가구, 가전|취미용품|책·CD·DVD 추억의 물건 : 안심하세요. 물건이 사라져도 마음은 남으니까 STEP.3 버리지 못하는 당신이 잃어버린 것 공간을 잃다|에너지와 시간을 잃다|심신의 건강을 잃다|돈을 잃다|자신감을 잃다|인간관계를 잃다|지혜와 창의성을 잃다 STEP.4 물건을 다시 늘리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 마음가짐1. 받지 않기, 얻지 않기 마음가짐2. 대체하여 쓰기, 빌리기 마음가짐3. 계획적으로 사기 마음가짐4. 스트레스 해소용 쇼핑은 소모품으로 마음가짐5. 물건보다 경험 마음가짐6. 지니는 기쁨을 버리는 기쁨으로 EPILOGUE · 작가의 말물건이 저절로 증식하는 시대 하나의 물건을 아끼고 고쳐가며 평생 쓰던 시대에서 벗어나 우리는 물건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것이 당연한 시대. 번화가를 한두 시간만 걸으면 내 손에 나도 모르는 물건이 쥐어져 있다. 필요해서 산 물건 옆에 필요 없는 사은품이 따라온다. 방심하는 순간 물건이 늘어나는 시대. 하지만 사람들은 이제 소유에 피곤함을 느낀다. 정리정돈의 힘이 지금처럼 주목받는 시대가 있었을까? 깔끔한 주거환경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자각하고 그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기분 좋은 물건만 있는 집, 바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나를 위로하는 따뜻한 공간. 사람들은 이제 절실히 원하고 있다. 그런데 책이나 TV, 인터넷 속 멋진 집을 보다가 ‘우리집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체념하는 사람 또한 많다. 모처럼 정리와 청소를 해도 며칠 지나지 않아 원래대로 돌아오는 집. 치워도 치워도 제자리걸음이다 싶어 더욱 지친다. 깔끔한 집, 정말 그림의 떡인걸까? 문제는 물리적인 양이다 깔끔한 집과 너저분한 집. 차이는 단순하다. 전자에는 물건이 적고 후자에는 많다. 한정적인 공간 속에 무한히 늘어나는 물건들. 물건과 공간은 분명히 반비례 관계이다. 집이 지저분한 것은 당신이 정리를 못해서가 아니다. 물건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물건들. 정말 당신에게 필요할까? 물론 아니다. 버리기는 모든 정리의 시작이다! 심플라이프를 원하는 당신, 이제는 버려라! 알지만 못 버리는 당신, 그 심리 뒤편의 진짜 이유를 찾는다 버리기는 늘 죄책감을 동반한다. 그래서 정리의 첫 단계인 ‘버리기’에서 멈춰서고 좌절하는 사람이 많다. 아깝다, 아직 쓸 만하다, 선물 받은 것인데, 추억이 담겨있는데, 얼마나 비싸게 주고 샀는데…….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심리의 뒤편에는 사람마다 다른 이유가 있다. 낮은 자존감, 손해 보기 싫은 심리, 향상심,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 심리, 완벽주의, 무자각 등. 《버리는 연습, 버리는 힘》은 모두 7가지 타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당신이 어떤 타입에 가까운지 찾아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담았다. 버리기의 기본원칙(3단계 나누기) 및 각 타입별 맞춤 실천법, 아이템별 공략법을 제시함으로써 당신의 이 수월해지도록 돕는다. 버리지 못하는 당신이 잃어버린 것 물건을 사는 기쁨은 아주 잠시, 그후로 오랫동안 물건은 당신의 시간과 수고로움을 잡아먹는다. 제대로 쓰면 쓰는대로 노력이 필요하고 제대로 못 쓰면 죄책감을 유발한다. 아직도 아까워서 못버리겠다고? 버리지 못해서 당신이 잃어버리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면, 이제는 버릴 수 있다. 시간, 수고로움, 공간, 건강, 돈, 자신감, 인간관계, 지혜와 창의성까지. 모처럼 으로 당신의 삶이 가벼워졌다면, 이런 깨달음으로 을 길러 가벼운 삶을 유지하자.
김옥균
지식과교양(지교) / 구스 겐타쿠 (지은이), 윤상현 (옮긴이) / 2022.05.26
17,000
지식과교양(지교)
소설,일반
구스 겐타쿠 (지은이), 윤상현 (옮긴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학술연구총서 6권. 김옥균은 일찍부터 세계의 대세를 헤아리고, 일본을 의지해 이웃 나라의 잠식을 물리치고 국정 제도를 재정비해서 독립의 결실이 맺어지길 기약하였다. 그러나 시운을 만나지 못해 정변에 실패하였고, 조국을 떠나 유배되었다.제 1 장 서언 21 제 2 장 김옥균과 일본의 교섭관계 26 1. 김옥균, 처음 일본에 오다 2. 김옥균의 두 번째 일본 내유 제 3 장 김옥균과한국 조정개혁 33 1. 일본 대한정책 일변 2. 사대당 처단과 조정의 오랜 폐단을 없앰 3. 청병의 내습과 개혁 실패 제 4 장 김옥균의 망명 및 최후 55 1. 망명중의 김옥균 2. 김옥균의 횡사와 조선의 새 국면 발발 3. 김옥균 시체 처리 문제와 들끓는 국론 부 록 명사의 실화와 회고담 65 조선 제일의 인물 - 이누카이 쓰요시(犬養毅) 씨 회고 66 1. 정치상의 과업 2. 학문과 수양 3. 취미와 기예 오호라 김옥균 - 도야마 미쓰루(頭山) 씨 회고 73 김옥균 씨와 오카모토 류노스케 - 오카모토 히로코(岡本恕子) 회고(오카모토 류노스케 미망인) 80 김 씨의 위패를 미망인에게 보내다 - 고가네이 곤자부로(小金井權三) 씨 회고 83 1. 모녀의 풍모 2. 미망인과의 대화 3. 김 씨 유족을 돕다 김옥균 씨와 회화() - 가네코 모토사부로(金子元三) 씨 회고 93 관련서류는 아무것도 없다 - 이노우에 가쿠고로(井上角五) 씨 회고 96 1. 제 1 비밀계획에 관한 편지 2. 제 2 비밀계획에 관한 편지 조지(眞淨寺)에 있는 김옥균의 묘 - 이토 긴료(伊藤欽亮) 씨 회고 106 김옥균 씨 회상담 - 고바야시 가쓰다미(小林勝民) 씨 회고 107 고균 김옥균 - 와타나베 하지메(渡元) 군 회고 110 김옥균이 와타나베 나구사(渡南岬)에게 보낸 글 김옥균 씨 횡사와 천우협(天佑俠) - 마토노 한스케(的野半介) 씨 회고 114 김옥균 씨를 후쿠자와 선생님에게 소개하다 - 이다 미요시(飯田三次) 씨 회고 129 김옥균 선생을 생각하다 - 미야자키 도텐(宮崎滔天) 씨 회고 133 김옥균, 자객을 속이다 - 와다 엔지로(和田延次) 회고 143 김 씨를 지나에 보내다 - 미야케 효조(三宅彪三) 씨 회고 146 소에지마(副島) 백작의 김옥균 평 - 야마자키 지엔(山崎知遠) 씨 회고 158 모든 게 다 인연일 뿐 - 와치 시즈오(和知靜雄) 씨 회고 149 김옥균 씨의 일기와 절필 - 고야마 에쓰노스케(小山之助) 씨 회고 154 김옥균 씨의 추억 - 와다 엔지로(和田延次) 씨 회고 156 1. 김 씨는 새로운 삶의 은인 2. 위험한 청국행 3. 김 씨의 슬픈 최후 4. 유해(遺骸) 인도 교섭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 고구레 나오지로(小暮直次) 씨 회고 168 이와다 슈사쿠(岩田周作)님 - 이세 고(伊勢幸) 여사 회고 171 고균(古筠) 일화 - 와타나베 하지메(渡元) 씨 회고 174 마지막 전별(餞別) - 가토 도키지로(加藤時次) 씨 회고 180 고균 김옥균 - 스나가 하지메(須永元) 씨 기고 183 1. 조선 제일의 선각자 2. 두터운 우의 3. 대담하면서도 세심함 4. 재기(才氣)는 많으나 덕(德)은 부족하다 5. 거사를 죽인 자는 누구인가 6. 천명을 이룬 행운아 7. 김, 박 일행을 구한 치도세마루(千丸) 선장 김 고균(古筠) 거사 13회 기일제 196 김옥균 표창에 관한 건의 198 김옥균 23회 법회 202 추선(追善) 고균 김옥균 씨 - 재조선(在朝鮮) 데라자와 슈쿠교쿠 (寺肅玉) 204 김옥균 추도법회를 마치고 - 조난 고쿠보 기시치(城南 小久保喜七) 205 김옥균을 추억하며 - 나구사 와타나베 하지메(南岬 渡元)206 고(故) 김옥균 씨 23년 주기에 대해서 - 구스 도스케(葛生東介) 207 고(故) 김옥균 씨 23년 주기에 대해서 - 사사키 사케이(佐木茶溪) 208 ● 역자후기 209 ● 색인 213메이지(明治) 첫 해인 1868년부터 1894년에 이르는 약 30년 간 한국은 사대(事大) 혹은 친러 양당의 복마전으로 인해 그 동안 일한(日韓) 양국 교섭관계상 매번 일본에 피해를 끼쳐 비단 우리를 분개시킬 뿐만 아니라 결국 일본으로 하여금 군대를 일으킨 것이 몇 번인지 모른다. 이러한 때에 김옥균은 일찍부터 세계의 대세를 헤아리고, 우리 일본을 의지해 이웃 나라의 잠식을 물리치고 국정 제도를 재정비해서 독립의 결실이 맺어지길 기약하였다. 그러나 그는 시운(時運)을 만나지 못해 정변에 실패하였고, 조국을 떠나 유배되어 궁핍한 생활을 한지도 어느 덧 10여 년. 불행히도 그의 몸은 독칼 아래 죽어 천고의 비극을 당했다고는 하나 일본으로 하여금 감연히 무기를 들고 일어나 청(淸)을 벌하고 러시아를 응징하게 하니, 이로써 동방의 평화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어찌 그가 상하이 부둣가에 흘린 선혈의 덕분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피로 세운 공화국
여문책 / 주명철 (지은이) /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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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주명철 (지은이)
Liberte :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8권. 루이 16세는 1792년 8월 13일 탕플 탑에 갇히기 전부터 '루이 카페'로 불렸다. 987년 위그 카페가 왕으로 뽑힌 뒤 1328년까지 프랑스에서는 장자상속법에 따라 3세기 이상 직계 자손이 왕위를 물려받았다. 그러다가 직계손이 없게 되자, 카페 왕조의 방계 가문에서 후계자를 찾았고, 그렇게 해서 발루아 가문, 발루아 앙굴렘 가문, 부르봉 가문이 차례로 왕위를 물려받았다. 부르봉 가문의 왕위는 앙리 4세에서 아들 루이 13세, 손자 루이 14세, 5대손 루이 15세, 7대손 루이 16세로 넘어갔다. 그런데 혁명이 일어나고 특히 왕이 폐위된 뒤, 사람들은 그를 카페 왕조 사람이라는 뜻으로 루이 카페라 불렀다. 파리 코뮌은 루이 카페와 그 가족을 탕플 감옥의 아성으로 옮기고, 그들을 밤낮없이 감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1792년 9월 21일, 국민공회에 처음 모인 의원들은 왕정을 폐지하기로 합의하고, 이튿날 프랑스 공화국 원년을 선언했다. 그들은 공화국 헌법을 제정하고 국내외의 반혁명세력에 맞서 혁명을 완수하는 일에 착수했다. '왕의 사형'은 국내외 정세에 따라 본격적인 권력투쟁과 함께 의회민주주의가 이름뿐인 상태로 나아가는 '공포정'을 예고하는 사건이었다.시작하면서 제1부 공화국 선포 1. 8월 10일의 국회 2. 탕플에 갇힌 루이 카페 3. 파리 코뮌 4. 파리를 지키자 5. 9월 학살 6. 공화국 선포 7. 공화국은 하나다 제2부 루이의 재판과 처형 1. 루이의 하루 2. 루이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3. 루이의 비밀금고 4. 루이의 신문訊問 5. 평화냐, 전쟁이냐? 6. 루이의 재판 제1차 호명투표 - 루이 카페는 범죄를 저질렀는가? 제2차 호명투표 - 루이의 판결에 대해 기초의회에서 국민의 재가를 받을 것인가? 파리의 분위기 제3차 호명투표 - 한때 프랑스인의 왕이었던 루이에게 어떤 벌을 내려야 할까? 루이 카페의 마지막 청원 제4차 호명투표 - 루이를 당장 처형할 것인가, 미룰 것인가? 7. 루이의 마지막 밤 8. 루이의 마지막 길 연표◆ 왕의 피로 액땜하고 불안한 걸음마를 시작한 공화국 프랑스에서 왕조의 연극을 끝낸 혁명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중요한 연극이었다. 그것은 왕이 주인공이던 연극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들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서로 주인공 역할을 맡으려고 노력하는 연극이었다. 그 무대는 파리나 주요 도시의 거리, 정치 클럽이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곳은 국회의사당이었다. 처음에는 베르사유 궁에서 시작해 파리의 튈르리 궁으로 왕이 옮겨갈 때 의원들도 따라가고, 국회가 따라가자 정치 클럽도 함께 따라갔다. 파리의 정치 클럽도 그 나름의 무대였으며, 거기서 주역으로 떠오른 사람이 국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만큼 파리가 모든 연극의 중심이 되었다. 관객은 정치화한 시민들이었다. 구체제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자신이 정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면서 살았다. 그러다가 혁명의 계기를 마련한 전국신분회가 소집되는 공고가 나가고, 175년 만에 열리는 전국신분회의 형식을 놓고 토론이 벌어지면서 도시부터 농촌까지 모든 프랑스인은 정치적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프랑스 혁명이라는 연극을 지켜보던 관객이 교육을 받고, 주역이나 도우미가 되려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 베르사유에서 전국신분회가 국민의회로 바뀌는 과정부터 관객이 지켜보았다. 이제 정치는 관객 앞에서 주인공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고 관객을 감동시키는 연극이 되었다. 루이의 편에서 볼 때 그는 주역이었지만, 점점 비중이 커지는 조역들에게 밀려나다가 마지막으로 비장하게 죽는 역할을 수행했고, 그렇게 해서 천년 이상 발달한 왕정의 연극은 막을 내렸다. “왕은 죽었다, 왕 만세!”의 시대가 끝났다. 왕이 인민의 피로 손을 적시던 시대가 갔다. “왕은 죽었다, 공화국 만세!” 걸음마를 시작한 공화국은 이렇게 왕의 피로 액땜을 했다. - 본문 중에서 ◆ 왕조의 연극을 끝내고 공화국의 문을 연 혁명 루이 16세는 1792년 8월 13일 탕플 탑에 갇히기 전부터 ‘루이 카페’로 불렸다. 987년 위그 카페가 왕으로 뽑힌 뒤 1328년까지 프랑스에서는 장자상속법에 따라 3세기 이상 직계 자손이 왕위를 물려받았다. 그러다가 직계손이 없게 되자, 카페 왕조의 방계 가문에서 후계자를 찾았고, 그렇게 해서 발루아 가문, 발루아 앙굴렘 가문, 부르봉 가문이 차례로 왕위를 물려받았다. 부르봉 가문의 왕위는 앙리 4세에서 아들 루이 13세, 손자 루이 14세, 5대손 루이 15세, 7대손 루이 16세로 넘어갔다. 그런데 혁명이 일어나고 특히 왕이 폐위된 뒤, 사람들은 그를 카페 왕조 사람이라는 뜻으로 루이 카페라 불렀다. 파리 코뮌은 루이 카페와 그 가족을 탕플 감옥의 아성으로 옮기고, 그들을 밤낮없이 감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1792년 9월 21일, 국민공회에 처음 모인 의원들은 왕정을 폐지하기로 합의하고, 이튿날 프랑스 공화국 원년을 선언했다. 그들은 공화국 헌법을 제정하고 국내외의 반혁명세력에 맞서 혁명을 완수하는 일에 착수했다. 11월 13일에 그들은 본격적으로 루이 카페를 재판하자고 논의하기 시작했다. 12월 3일에 로베스피에르는 “루이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연설로 공화국의 안정을 방해하는 반혁명의 구심점을 제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8월 10일에는 파리의 혁명 코뮌이 ‘제2의 혁명’을 일으켜 혁명의 추진력을 높였는데, 이번에는 국민공회가 주도권을 쥐고 혁명을 한 단계 도약시켜 민주주의 체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렇게 해서 그동안 성향의 차이를 분명히 드러내던 지롱드파와 몽타뉴파가 ‘왕의 사형’을 둘러싸고 대립했으며, 결국 몽타뉴파가 바라는 대로 집행유예 없이 사형을 집행했다. ‘왕의 사형’은 국내외 정세에 따라 본격적인 권력투쟁과 함께 의회민주주의가 이름뿐인 상태로 나아가는 ‘공포정’을 예고하는 사건이었다. ◆ ‘9월 학살’과 왕의 처형을 둘러싼 갈등 1792년 당시 프랑스는 국내외적으로 큰 혼란에 휩싸여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의 연합군과 전쟁 중이었으며, 국내적으로는 끊임없는 소요사태와 봉기뿐 아니라 파리와 인근 감옥에서 ‘9월 학살’까지 일어난 상황이었다. 국민공회 안에는 왕당파가 발을 붙이지 못했지만 그들은 전국적으로 계속 반혁명을 꾀하며 완전히 새로운 체제를 받아들이는 데 극렬하게 저항했다. 8월 10일 상퀼로트 계층이 튈르리 궁을 공격하면서 ‘제2의 혁명’이 일어난 후, 실권을 장악한 파리 코뮌은 왕당파를 필두로 한 반혁명분자들을 잡아들이는 데 매진하면서 ‘인민이 심판하는 법원’의 설립을 추진했다. 이로써 최초의 ‘혁명법원’이 생겼으며 신속한 ‘인민재판’을 통해 감옥에 갇히는 사람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기에 이르렀다. 인권과 거리가 멀었던 구체제를 타파하고 자유의 시대를 연 혁명기에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감옥이 파리에 생긴 것은 참으로 역설적인 상황이었다. 새 질서를 세우고 적폐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죄인이 계속 늘어났고 기존의 감옥만으로는 모자랐기 때문에 수많은 종교시설을 국가가 수용해서 감옥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아무튼 9월 2일부터 6일까지 ‘인민재판’을 실시한 감옥에는 모두 2,500여 명이 갇혀 있었다. 그들 가운데 모두 1,090~1,395명이 학살당했는데, 이것이 바로 ‘9월 학살’이다. 파리에서는 학살이 끝났지만, 인근의 베르사유·오를레앙·모·랭스에서도 학살사건이 일어나 모두 150명 정도가 희생되었다. 그 학살을 조직하거나 명령하거나 실행한 사람들을 구체적인 증거로 일일이 알아내기란 불가능하다. 당시에도 정치적인 투쟁에서 지롱드파가 몽타뉴파와 급진좌파 언론인들에게 혐의를 씌웠지만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9월 학살’은 정치판에 등장해서 세력을 얻기 시작한 상퀼로트의 행동을 규제할 만큼 공권력이 확고히 뿌리내리지 못한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한편 왕정 폐지를 의결한 국민공회 구성원의 비율을 보면 흥미로운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전체 의원 749명 중 47퍼센트가 변호사·검찰관·공증인·판사·법률가였고, 10퍼센트가 과거 공직에 있거나 법률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상업과 제조업에서 10퍼센트 정도, 의사와 종교인 6퍼센트, 교육과 문화예술과 과학 분야에서 6퍼센트, 군인 8.5퍼센트, 지주 6퍼센트였으며, 노동계급에서 6명, 후작과 왕족이 8명이었다. 이들의 정치적 성향을 보면, 몽타뉴파(좌파)와 이들이 정적을 숙청한 뒤 이름 붙인 지롱드파(우파), 이들 중간에 다수파인 평원파가 있었다. 프랑스 혁명의 가장 큰 의의는 귀족과 평민의 사회적 차별을 철폐하고 입헌군주제를 거쳐 종국적으로는 민주주의를 표방한 공화정을 수립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천년 이상 지속되어온 왕정을 확실하게 뿌리 뽑기 위해 루이 16세를 처형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둘러싸고 국회 내에서 극심한 의견대립으로 날마다 몸살을 앓아야 했음은 물론이다. 이는 그만큼 민주주의를 뿌리내리는 일의 지난함을 웅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개인의 사망으로만 끝나지 않은 루이 16세의 죽음 베르사유 궁에서 열쇠를 직접 만들어 방문을 열고 다니는 취미를 가졌던 루이 16세는 왕실 전속 자물쇠공 가맹에게 열쇠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 즐거워했으며, 그와 시간을 보내는 일도 많았다. 그러나 좋은 시절은 이미 아득한 옛일이 되어버렸고, 탕플 감옥에서 루이와 그의 가족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지 못하던 모욕을 날마다 견뎌야 했다. 정원에서 일하는 일꾼들도 가끔 연장을 들어 보이면서 그것으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머리를 벨 수 있다고 장담했지만, 루이의 가족은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는 신세였다. 가족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것만 해도 그나마 다행이었다. 9월 초 파리의 감옥에서 일어난 학살사건도 그들에게 큰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루이의 맏딸은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우리는 하루를 함께 지냈다. 아버지는 내 동생에게 지리를 가르치고, 어머니는 역사를 가르치고 또 시를 배우도록 했다. 고모는 산수를 가르쳤다. 아버지는 다행히 책꽂이를 발견하고 거기에 빠져들었다. 어머니는 수를 놓아 장식융단(타피스리)을 만들었다. 파리 코뮌 사람들은 너무 격식을 무시했고, 아버지를 별로 존중하지 않았다. 그리고 언제나 아버지를 감시했다. (160~161쪽) 9월 2일, 욕설을 더 많이 들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다. 사방의 창문으로 돌이 날아왔다. 누군가 아버지께 던진 돌이지만 다행히 아무도 맞지 않았다. (163~164쪽) 이렇듯 급격한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루이의 신세는 날로 외롭고 초라해졌으며, 모든 사람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원칙 위에서 공화국을 선포한 시대에 루이는 왕좌에서 쫓겨나고 시민이 될 기회도 얻지 못한 채 마침내 ‘반혁명’ 혐의로 재판을 받기에 이르렀다. 루이가 왕으로서 전국신분회를 소집해 개회식에서 엄숙하게 왕권을 행사하고, 또 네케르를 재무총재에서 해임하던 1789년부터 국민공회에서 자신의 무죄를 호소해야 하는 1792년 말까지 겨우 3년이 지났지만, 정치적 관계는 완전히 뒤집혀버린 것이다. 주명철 교수는 사실 루이가 늘 반혁명을 꿈꾸었다고 말하기란 어렵다고 밝힌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왕을 폐위하자고 외치던 사람들, 외적의 침입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처벌의지를 불태운 사람들은 루이가 일관성 있게 반혁명을 꾀했다고 주장했다. 그런 상황에서 루이가 조상 대대로 저지른 잘못까지 뒤집어써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1792년 12월 11일, 루이는 국민공회에 직접 출석해 1789년부터 혁명을 방해한 죄를 낱낱이 지적하는 내용을 들어야 했다. 신문은 세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후 루이는 12월 26일 9시 46분부터 12시 10분까지 변호인의 도움을 받았다. 루이의 신문과 변론은 혁명과 반혁명의 역사를 요약한다. 루이는 처음부터 혁명에 협조하는 척하면서 반혁명만 꿈꾸는 죄인이었다. 단 두 시간 반도 못 채운 변론이 그가 왕으로서 18년 동안 지은 죄, 3년 동안 혁명에 협조하지 않은 죄를 지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미 로베스피에르는 “루이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했고, 루이도 유언장을 작성해놓은 뒤였으니, 루이는 살아도 산목숨이 아닌 처지였다. 1793년 1월, 국민공회는 왕의 재판에 대한 토론을 종결하고 4차에 걸친 호명투표 끝에 루이의 사형을 최종 의결했다(20일). 이에 따라 루이는 이튿날 오전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루이 16세의 죽음은 개인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다. 루이 16세가 죽자마자 탕플 감옥에 갇힌 마리 앙투아네트는 왕세자를 루이 17세로 예우했지만, 그것은 최소한의 형식일 뿐이었다. (중략) 루이 16세가 조상의 이름을 따서 ‘루이 카페’로 불린 것은 아주 상징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메로빙 왕조와 카롤링 왕조의 뒤를 이어 제3왕조라 할 카페 왕조는 987년 위그 카페가 왕으로 뽑히면서 시작되었다. 위그는 카파capa라는 종교인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카페capet라 불리게 되었다. 그러므로 카파, 카페는 머리와 관련된 낱말이었으며, 루이 16세를 루이 카페라고 부를 때부터 머리가 잘려나갈 운명을 암시했다고 믿고 싶어진다. 물론 아무것이나 연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이렇게 결과에 대한 원인이나 상징을 찾고 싶은 유혹에 저항하기 어렵다. 아무튼 루이 16세, 루이 카페가 죽은 사건은 13세기 동안이나 발전한 왕정이 공식 사망한 대사건이었음은 분명하다. 루이 16세가 마지막 주인공을 맡았던 왕조의 연극이 그의 죽음과 함께 끝났다. (344~345쪽) ◆ 혁명은 느린 개혁과 급격한 개혁의 변증법 주 교수는 이 시리즈를 한창 집필하던 2016년 10월에 처음 촛불을 든 이후 혹독한 겨울추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끝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킨 우리의 ‘촛불집회’에 남다른 자부심과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역사학자로서 독자에게 전하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촛불집회’는 18세기 말의 프랑스에서 일어난 운동보다, 아니 21세기까지 일어났던 어떤 정치적 운동보다 더 평화적이었지만, 그 결과는 혁명적이었다”고 평가하는 저자는 그러나 “개혁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실정인데 ‘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면서 조급해하지 말자고 당부한다. 나아가 촛불을 들고 모였던 첫날의 마음을 장기적으로 간직하자고 호소한다. 본디 모든 혁명은 정치혁명이자 문화혁명이며, 느린 변화와 급격한 변화의 변증법 속에서 완성되는 것이므로. 단숨에 개혁을 바라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좌절하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세력에게 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적폐를 없애는 일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한 사람도 자칫하면 현실에 타협할까봐 두렵다. 새 정부는 적폐를 청산하고 청렴한 국가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저항에 부딪치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법을 무시하고 어긴 사람들이 민주주의·법치주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모순을 본다. 입법부가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고 다음 선거에서 자리를 보전하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는데, 어찌 한술 뜨고 배부르다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개혁의 출발선에서 겨우 몇 걸음 떼었을 뿐이다.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멀리 갈 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 여전히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100년 이상 모든 곳에 뿌리와 줄기를 뻗은 적폐를 청산하는 일임을 명심하고 숨이나 고르자.역사 연구 방법론은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더욱 정교하고 치밀해졌다. 19세기까지 주류 역사학은 권력을 휘두르는 소수 정예의 관점에서 역사를 썼다. 이러한 정치사는 프랑스 혁명 이후 풍부하게 발달했다. 각국이 과거를 연구하려고 문서고를 열었다. 거기서 찾은 서류는 대부분 사회지배층이 생산한 문서였으므로, 그들의 눈으로 보는 정치사를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산업혁명이 사회구조를 바꾸면서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한 역사가들은 경제사를 연구했고, 더 나아가 사회사를 연구했다. 정치적 지도자를 세습하던 시대에서 선거로 뽑는 시대에 사회구성원들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사회사의 초창기에는 사회계급의 분화를 경제활동으로 분석하는 사회경제사 연구가 활발했다. 사회경제사를 연구하려면 역사적 시간의 개념도 바꿔야 했다. 사회적 시간은 정치적 시간보다 훨씬 길다. 이 경우 마르크스가 선구자로서 인류 역사를 원시공동체 사회-고대 노예제 사회-봉건제 사회-자본주의 사회로 나눠서 인식했다. 정치적으로 지도자와 국호가 수없이 바뀌었어도, 사회적으로 인간의 경제활동은 수만 년-수천 년-수백 년의 시간을 두고 변화했다. 중세 이후 산업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정치적으로 지도자가 수없이 바뀌었지만, 사회적으로는 평민(농부·어부·상인)-귀족-종교인의 세 신분제를 유지했다. 역사가들은 이른바 ‘장기지속’의 역사를 인식하는 것이 인간을 더욱 깊게 연구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18세기 중엽까지 프랑스 인구 2,500만 명 가운데 프랑스 말을 일상적으로 쓰면서 생활하는 사람은 40퍼센트 정도였고, 나머지는 외국어에 가까운 사투리를 썼다. 그러므로 혁명지도자들은 혁명정신을 드높이고 의식을 통일하려고 두 가지 일을 함께 해야 했다. 예를 들어 1789년 8월 26일의 「인권선언」을 빨리 보급하려고 각 지방 언어로 옮겨서 배포하는 한편, 국민국가를 만들려고 언어통일 정책을 세웠다. 가맹이 보기에 금고를 만든 목적은 돈이 아니라 서류를 감추는 데 있었다. 그가 돌아가겠다고 하자, 왕은 궁에서 저녁을 먹고 가라고 권했다. 그러나 그는 시종들과 같은 밥상에 앉기 싫어 거절하고 빨리 베르사유의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갑자기 마리 앙투아네트가 비밀 문으로 포도주와 브리오슈를 들고 나타나더니 그에게 권했다. 그는 포도주를 마시고, 과자는 집에 가지고 가서 아이들에게 나눠주려고 주머니에 넣었다. 여덟 시에 궁을 나서서 밤길을 한참 걷는데 갑자기 배가 몹시 아팠다. 거의 죽을 것 같은 통증에 억지로 기어서 강가에 가서 물을 마시고 토하기를 반복했다. 인적이 드문 벌판에서 운 좋게 영국인 의사의 마차를 얻어 타고 약방까지 가서 겨우 목숨을 구했다. 가맹의 이야기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악한 일면을 드러낸다. 그가 무사하기 위해서 털어놓은 이야기를 어디까지 믿어야 옳은가? 구술사口述史는 어렵다. 기억에 의존하는 진술, 그것이 얼마나 솔직할 수 있을까? 진술자의 경험은 일방적이라서 제아무리 진솔해도 부족한데, 더욱이 그는 미래의 평가를 예측하면서 과거를 각색하고 사실을 왜곡할 수 있다.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믹스커피 / 이주희 (지은이)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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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
소설,일반
이주희 (지은이)
10년 넘게 여행을 수집하며 성숙해지고 노련해진 여행자가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은 오롯한 이야기를 전한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낯익은 유럽 속의 두브로브니크, 세고비아, 훔레벡, 아드몬트, 몬테풀치아노 등 낯선 도시들이 반긴다. 이 책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는 깊이 있는 유럽 도시 기행을 위한 인문학 가이드로 유럽의 도시 일상에 스며든 역사, 예술, 책공간, 라이프스타일을 찬찬히 살펴본다. 도시가 품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민의 문화를 이해하며 그 하나하나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 했다.들어가며_ 낯익은 유럽 속에 낯선 도시 1부. 유구한 역사를 담은 도시 길가의 돌덩어리에도 이야기가 담긴 곳_로마 지상낙원 성곽도시에 전쟁이 입힌 상흔_두브로브니크 튤립처럼 아름다운 자유와 관용의 풍경_암스테르담 나치 저항의 상징을 역사에 새긴 대학교_뮌헨 물의 가치를 꿰뚫어 본 로마제국의 위대함_세고비아 바이킹 후예의 위용, 바사호의 출항과 침몰_스톡홀름 자유와 평화의 봄을 기다리는 보헤미안의 도시_프라하 아크로폴리스는 찬란했지만 아테네의 영광은 짧았다_아테네 무의 도시에서 문명이 흐르는 물의 도시로_베네치아 고귀한 도시의 끝나지 않은 화려한 과거_베네치아 황금빛 야경이 도나우강을 따라 흐르는_부다페스트 2부. 찬란한 예술을 입은 도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 자연을 보관하는 법_훔레벡 가우디의 건축물은 바르셀로나의 여름빛을 닮았다_바르셀로나 독창적이고 우아한 유럽의 작은 수도는 야무지다_브뤼셀 에펠탑과 유리 피라미드가 형형하게 빛나는_파리 이 도시의 갈림길에선 사랑을 택하게 된다_베로나 숲과 바다가 온화하게 공존하는 신의 초원_오슬로 입센과 뭉크, 두 예술혼을 추억하는 카페_오슬로 빛바랜 선율이 울려 퍼지는 매혹적인 항구_리스본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르네상스의 인본주의 정신_피렌체 세 언덕의 세 이야기, 하나의 춤_그라나다 유럽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기억하며_뉘른베르크 3부. 설렘 가득한 책공간을 지은 도시 지하의 빈 책장에 담긴 격동의 소용돌이_베를린 시대와 세계를 초월해 영원히 남겨질 고전_피렌체 괴테가 평생 뿌리내린 고전문학의 보고_바이마르 유의미한 무의 공간, 도서관에 새겨진 한글_슈투트가르트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 지식을 보관하는 법_아드몬트 핀란드가 국민에게 헌정한 지식의 허브_헬싱키 마음의 근육을 채우는 2평짜리 여행지_런던 4부. 휘게 라이프스타일을 읽는 도시 연대의 가지를 뻗어 나가는 협동조합의 에너지_볼로냐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영광을 보관하는 법_빈 가장 맛있는 피자를 향한 사랑과 열정_나폴리 녹슨 폐허에서 지어 올린 예술과 문화_빌바오 느리지만 우직하게 가치를 빚는 중세 마을_몬테풀치아노 대가들이 송가를 바친 낭만과 자유의 대학 도시_하이델베르크 구석기의 동굴 마을이 유럽 문화 수도가 되기까지_마테라 자동차가 불편하고 자전거가 편한 도시라면_코펜하겐 여기가 바로 푸드 스트리트의 성지_팔레르모 사람, 자연, 도시가 공존하는 친환경 수도_프라이부르크 참고문헌“낯익은 유럽 속에 낯선 도시 이야기” 깊이 있는 유럽 도시 기행을 위한 인문학 가이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방식으로 여행을 수집한다. 더 넓은 세상을 자유롭게 다니며 경험을 축적하려 한다든지, 연구 또는 취재 차 정해진 루트에서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는지, 심신을 달래고자 관광 목적으로 예쁘고 멋진 것들만 눈에 담으려 한다는지, 무심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우연히 눈에 띈 곳으로 무작정 떠나버린다든지 말이다. 10년 넘게 여행을 수집하며 성숙해지고 노련해진 여행자가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은 오롯한 이야기를 전한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낯익은 유럽 속의 두브로브니크, 세고비아, 훔레벡, 아드몬트, 몬테풀치아노 등 낯선 도시들이 반긴다. 이 책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는 깊이 있는 유럽 도시 기행을 위한 인문학 가이드로 유럽의 도시 일상에 스며든 역사, 예술, 책공간, 라이프스타일을 찬찬히 살펴본다. 도시가 품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민의 문화를 이해하며 그 하나하나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 했다. 역사, 예술, 책공간, 라이프스타일까지 유럽에서 마주한 알알이 빛나는 순간들 저자는 유럽의 17개국 36개 도시를 방문해 39개의 빛나는 순간들을 이야기로 펼쳐냈다. 이탈리아와 독일, 스페인의 도시들이 20개, 그리고 나머지 14개국의 16개 도시를 다룬다. 그중 저자의 기억에 남았거니와 유럽의 수많은 도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은 이탈리아의 ‘로마’일 것이다. 로마는 천년 왕국이라 불린 고대 로마제국의 수도이자 중세 가톨릭의 중심지이고 르네상스의 황금기를 이끈 예술의 보고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저자는 배낭여행 중 만난 이탈리아에 마음을 빼앗겨 로마에 터를 잡고 로마 지식 가이드로 근무했다. 이밖에도 매혹적인 예술을 입은 피렌체가 빛난다. 그곳에는 미켈란젤로의 매혹적인 조각상 <다비드>가 인간의 아름다움과 르네상스적 정신으로 무장한 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책공간을 지은 베를린이 눈에 띈다. 나치에 의해 자행된 ‘책의 화형식’을 기록하고자 베를린의 심장부 베벨 광장 한복판에 구덩이를 파고 책 한 권 없는 책장을 만든 뒤 그 위를 유리창으로 덮었다. 일명 매장 도서관이다. 책 한 권 없는 도서관의 아이러니가 아름답다. 코펜하겐에선 소박하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읽을 수 있다. 세계적인 ‘자전거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바, 자동차가 불편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 미래 세대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다. 4가지 키워드로 읽는 유럽의 36개 도시 이야기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유구한 역사를 담은 도시를 둘러본다. 길가의 돌덩어리에도 이야기가 담긴 로마, 자유와 평화의 봄을 기다리는 보헤미아의 도시 프라하 같은 유명한 도시를 비롯해 전쟁이 입힌 상흔이 남아 있는 지상낙원 성곽도시 두브로브니크, 물의 가치를 꿰뚫어 본 로마제국의 위대함이 전해지는 세고비아 같은 덜 알려진 도시를 두루두루 살폈다. 2부는 찬란한 예술의 도시를 마주친 순간을 돌아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 자연을 보관하고 있는 훔레벡, 에펠탑과 유리 피라미드가 형형하게 빛나는 파리, 입센과 뭉크를 추억하는 오슬로 등이 아름답게 빛난다. 3부는 설렘 가득한 책공간을 지은 도시 이야기를 담았다. 괴테가 평생 뿌리내린 고전문학의 보고가 있는 바이마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 지식을 보관하고 있는 아드몬트 등이 마음의 근육을 채워준다. 4부는 편안하고 기분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읽는 도시의 기억을 모았다.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빈, 구석기의 동굴 마을이 유럽 문화 수도가 된 마테라 등 낭만과 자유가 살아 숨 쉬는 도시들이 이채롭다.동전 크기만 한 작은 구멍 속 로마가 한 폭의 그림처럼 담겨온다. 고즈넉한 시가지 뒤로 펼쳐진 베드로 대성당은 더할 나위 없이 성스럽고 아름다웠다. 시대가 이루지 못한 공존을 도시가 해냈다. 로마는 유구한 세월의 벽을 넘나들었다. 고대 로마제국 시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문화를 창조하고 이끌었다.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있고 한 번으로도 충분한 여행지가 있다. 로마는 전자다. 수많은 선택지가 놓여 있어도, 결국 다시 찾아가는 곳은 로마였다. 민주주의는 아테네의 ‘데모크라티아(Demokratia)’에서 유래한다. 말 그대로 번역하면 ‘민중(Demos)에 의한 지배(Kratos)’다. 투표를 통해 합의를 이루는 건 시민의 권리다. 선택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그러니 결과에 책임지는 것 역시 시민의 몫이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아테네 민주주의가 감춰온 검은 그림자를 여실히 드러냈다. 아테네가 쌓아 올린 고귀한 정신을 무너뜨린 건 아테네 자신이었다. 브뤼셀은 손에 잡힐 듯 작지만, 작지 않다. 한 해 약 14만 톤 이상의 초콜릿을 생산하는 나라, 스머프와 땡땡이를 탄생시킨 만화 강국,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국제기구의 본부가 자리한 유럽의 중심.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의 독창성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랑플라스의 고전미까지. 한 단어로 표현하기에 브뤼셀의 매력은 차고 넘친다. 그러니 유럽의 작은 수도 브뤼셀은 참 야무지다.
배우는 법을 배우기
민들레 / 시어도어 다이먼 지음, 원성완 옮김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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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소설,일반
시어도어 다이먼 지음, 원성완 옮김
어떤 기술을 익힐 때 우리는 흔히 열심히 연습하면 그만큼 능숙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작정 애쓰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습관만 강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이 책은 악기 연주나 노래 부르기, 테니스나 야구처럼 어떤 기술을 배울 때 더 잘 배울 수 있는 길을 일러준다. 이 배움의 기술은 다른 모든 배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의 연결고리를 자각하고 습관적인 행위에 지배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어떤 기술을 배우는 과정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다. 어떤 기술을 익힐 때 곧바로 뭔가를 올바로 해내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면서 스스로 탐구하는 가운데 그 기술과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뭔가를 습득하는 과정은 생각과 행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닫는 과정이기도 하다. 단순히 어떤 기술에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보다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 좀더 가까워지는 것이다.1장 배우는 법 2장 기술의 구성 요소 3장 긴장의 문제 4장 긴장과 수행불안 5장 반응의 역할 6장 습관의 역할 7장 행위 속의 무위 8장 무위의 기술 배우기 무작정 노력한다고 잘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기술을 익힐 때 우리는 흔히 열심히 연습하면 그만큼 능숙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작정 애쓰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습관만 강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이 책은 악기 연주나 노래 부르기, 테니스나 야구처럼 어떤 기술을 배울 때 더 잘 배울 수 있는 길을 일러준다. 이 배움의 기술은 다른 모든 배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의 연결고리를 자각하고 습관적인 행위에 지배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배움은 실패와 성공, 판단과 평가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성공에 대한 집착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오히려 배움을 방해한다. 배운다는 것은 무언가를 잘 해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기술의 구성요소들을 의식적으로 터득해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우리가 잘 배우기 위해서는 성취나 성공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오히려 배움의 과정에 주의를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건 결과에 목매달지 않고, 성공이나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는 내적인 태도를 기르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배움에 접근할 때 우리는 비로소 배우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가르치는 데에도 이와 같은 태도가 필요하다. 교사는 배우는 사람이 잘 배울 수 있게 가르치는 사람이다 뭔가를 잘한다고 해서 잘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류 선수가 꼭 훌륭한 코치가 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뭔가를 할 수 있게 된 사람은 보통 사람들이 왜 어려움을 겪는지를 잘 모르는 수가 많다. 교사의 역할은 학생이 어떤 지점에 걸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지를 꿰뚫어보고 그것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잘 배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불안해하지 않은 학습 환경 만들기, 어려운 과제를 단계별로 나눠서 접근하기, 멈춤의 기술 등 실제적인 교수법이 필요하다. 모든 배움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이다 어떤 기술을 배우는 과정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다. 어떤 기술을 익힐 때 곧바로 뭔가를 올바로 해내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면서 스스로 탐구하는 가운데 그 기술과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뭔가를 습득하는 과정은 생각과 행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닫는 과정이기도 하다. 단순히 어떤 기술에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보다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 좀더 가까워지는 것이다.우리는 누구나 기본적인 기술을 마스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어떤 기술을 마스터하지 못한다면 그 때는 학생이 아니라 교육 방식이 문제시되어야 한다. 이런 문제들의 근본에는 여전히 원시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교육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_들어가는 이야기 중어떤 기술을 쉽게 다룰 수 있는 여러 단계로 나눔으로써 우리는 현재 자신의 능력 안에서도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때 우리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진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한 가지 단순한 문제에만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 뭔가를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_1장 중 배움의 과정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만이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가’라는 질문도 포함하고 있다._2장 중악기를 배울 때의 목표는 그저 단기간에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일생 동안 그 악기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원리를 터득하는 데 있다. 학생에게 이런 원리를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건 부적절한 교육일 뿐이다._3장 중 악기를 연주하거나 운동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동작을 익히거나 음계를 연주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이는 자신의 부적절한 반응과 감정, 태도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의 여러 모습들을 배우는 것이며, 또한 가치와 전통,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는 어떤 기예를 갈고닦는 것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훈련에 적절한 태도를 계발해야 한다. _4장 중교사는 학생에게 ‘결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실패의 보증수표임을 알려줘야 한다. 학생은 결과가 아니라 그것에 이르는 ‘방법’에 오롯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과정을 신뢰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학생은 무엇을 ‘제대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덜 걱정하게 되고, 성취를 돕는 요소에 더 온전히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된다. _5장 중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우리의 모든 행동이 자기 자신이라는 수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하는 점은 몸에 밴 끈덕진 습관들도 자기 자신의 일부라는 점이다. _6장 중자세에 주의를 기울이는 소수의 무술가와 음악가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취하고 몸을 움직인다. 하지만 어떤 기술을 숙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특정한 동작들이 아니라 오히려 몸의 움직임을 적절한 방식으로 제어할 줄 아는 것이다. _7장 중목표는 우리 밖에 있지 않다. 공을 쳐서 홀에 넣는 것이나 음계를 연주하는 것은 사실 전적으로 자기 안의 여러 요소들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자기 안의 한 요소로 인식할 때 외적인 목표 달성에 대한 걱정은 사라진다. 목표가 외적인 도전 과제가 아닌 내적인 훈련으로 받아들여지기에, 지성적이지 않은 애씀으로 목표를 성취하려는 열망을 내려놓게 되는 것이다. _8장 중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음악 특징 연구
한국학술정보 / 박정경 (지은이) / 2020.10.23
2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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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정경 (지은이)
서울과 남해안, 전라도, 동해안 등 '바리공주'를 연행하는 거의 모든 지역의 굿을 다루고자 하였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같은 주제의 서사무가가 불린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세부적인 내용이나 연행 방식이 저마다 독특한 형태로 정착하여 지역의 굿과 여타 음악 문화와 유기적으로 발현된다는 점은 우리 굿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가늠하기에 가장 적합한 예이다.<책을 펴내며> Ⅰ. 들어가며 1. 왜 서사무가인가? 2. <바리공주>에 대하여 3. 연구 범위와 대상 Ⅱ. 망자 천도굿과 <바리공주>의 존재 양상 1. 서울 새남굿의 말미 2. 남해안 오구굿의 방안오구 3. 전라북도 씨끔굿의 오구무리 4. 전라남도 씻김굿의 오구풀이 5. 동해안 오구굿의 발원굿 6. 정리의 글 Ⅲ.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음악 분석 1. 서울 <바리공주> 무가 2. 남해안 <바리공주> 무가 3. 전라북도 <바리공주> 무가 4. 전라남도 <바리공주> 무가 5. 동해안 <바리공주> 무가 6. 정리의 글 Ⅳ.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구송 원리와 특징 1. 사설과 음악의 상관성 2. 서사무가 <바리공주>와 여타 기층음악의 비교 3.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지역적 다양성과 보편성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부록 악보 <바리공주> 무가 <일러두기> 1. 서울 새남굿 <바리공주> 2. 남해안 오구굿 <칠공주풀이> 3. 전라북도 씨끔굿 <오구무리> 4. 전라남도 강진씻김굿 <오구풀이> 5. 동해안 오구굿 <바리데기>바리공주를 통해 한국 전통 음악의 가치를 규명하는 시간 이 책은 서울과 남해안, 전라도, 동해안 등 <바리공주>를 연행하는 거의 모든 지역의 굿을 다루고자 하였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같은 주제의 서사무가가 불린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세부적인 내용이나 연행 방식이 저마다 독특한 형태로 정착하여 지역의 굿과 여타 음악 문화와 유기적으로 발현된다는 점은 우리 굿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가늠하기에 가장 적합한 예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음악학 분야에서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읊조리는’ 노래가 사실은 음악을 창조하고 구현하는 근원의 힘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 굿 음악은 인간의 원초적인 갈망을 보이지 않는 세계로 전해주는 연결고리다. 이 소중한 문화가 이 시대에, 그리고 미래에 건강하고 풍성하게 존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것이 앞으로 주어진 숙제라 생각한다. 왜 서사무가인가?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음악 파헤치기 무속음악 가운데 서사무가 <바리공주>에 대한 음악적 접근을 통해 무속음악의 일면을 밝혀보고자 한다. 서사무가는 무속 신에 대한 긴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는 점에서 무속음악 가운데에서도 원초적인 모습을 견지하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바리공주>는 특히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기 때문에 서사무가 <바리공주>에 대한 음악적 특징을 논구하여 한국 전통음악의 가치를 규명하는 단초로 삼고자 한다. 서사무가는 정해진 장단이나 선율이 없이 연행상황이나 연행자에 따라 음악이 달라지는 즉흥 음악이다. 긴 이야기를 대본이나 악보 없이 즉흥적으로 구연하면서 음악을 만드는 방식과 그 특징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리듬, 음조직, 형식 구조 등의 요소를 분석했으며, 존재 양상을 살펴보고 음악적 특징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새남굿 <바리공주>, 남해안 오구굿 <칠공주풀이>, 전라북도 씨끔굿 <오구무리>, 전라남도 강진씻김굿 <오구풀이>, 동해안 오구굿 <바리데기> 등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부록 악보 <바리공주> 무가를 수록하였다.
조명애의 한 권으로 끝내는 프랑스어 문법
일진사 / 조명애 지음 / 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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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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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애 지음
외국어 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법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은 올바른 프랑스어 구사에 필요한 문법 내용을 최대한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설했다. 각 예문마다 해석과 더불어 필요시에는 구체적이고 상세한 주(註)도 달아 학습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각 장(章)의 연습문제는 앞서 설명한 문법 내용을 총괄적으로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그에 상응하는 예문들을 풍부하게 출제하고, 때로는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 그 이전이나 그 이후 장에서 다룬 내용들도 함께 복습 또는 예습하는 효과를 얻도록 구성했다.CHAPITRE 1 관사(l'article) 1. 부정관사 연습문제 2. 정관사 연습문제 3. 축약관사 연습문제 4. 부분관사 연습문제 5. 관사의 생략 연습문제 CHAPITRE 2 명사(le nom) 1. 명사의 분류 (1) 보통명사 / 고유명사 (2) 구상명사 / 추상명사 (3) 개체명사 / 집합명사 (4) 단순명사 / 복합명사 (5) 가산명사 / 불가산명사 (6) 남성명사 / 여성명사 2. 성(性)의 구별 3. 자연성(自然性)을 갖는 명사의 여성형 4. 명사의 수(數) 변화 5. 명사의 복수형 만들기 6. 명사의 기능 연습문제 CHAPITRE 3 형용사(l'adjectif) 1. 품질형용사 (1) 성(性)의 변화 (2) 수(數)의 변화 (3) 성, 수의 일치 (4) 비교급과 최상급 (5) 기능 (6) 타품사로 전환된 품질형용사 (7) 위치 2. 수형용사 (1) 기수형용사 (2) 서수형용사 3. 지시형용사 (1) 단일형 (2) 복합형 4. 소유형용사 5. 의문형용사 6. 부정형용사 연습문제 CHAPITRE 4 대명사(le pronom) 1. 인칭대명사 (1) 주어 인칭대명사 (2) 보어 인칭대명사 (3) 재귀대명사 (4) 강세형 인칭대명사 (5) 중성 인칭대명사 2. 지시대명사 (1) 변화하기 않는 지시대명사 (2) 변화언제인가부터 외국어 학습에 있어 문법보다는 회화를 강조하는 풍조가 만연한 것이 사실이지만, 외국어 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법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인식 속에서 올바른 프랑스어 구사에 필요한 내용을 최대한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설하여 프랑스어 문법 공부에 유용한 참고서를 만들려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특히 문법 설명에 있어서는, 각 예문마다 해석과 더불어 필요시에는 구체적이고 상세한 주(註)도 달아 학습자의 이해를 돕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각 장(章)의 연습문제는 앞서 설명한 문법 내용을 총괄적으로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그에 상응하는 예문들을 일일이 신경을 써서 풍부하게 출제하였고, 때로는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줌으로써 그 이전이나 그 이후의 장에서 다룬 내용들도 함께 복습 또는 예습하는 효과를 얻도록 하였다. 간혹 문학, 미술, 음악, 영화,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문장들이나 시사적이고 국제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다소 길고 복잡한 구조의 문장들이 수록되어 있어, 초급자들의 입장에서는 쉽사리 풀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 문제들은 이 책의 내용을 모두 다 공부하고 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므로, 일단 표시해 두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재확인하여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심하고 충실하게 만들어진 이 한 권의 책이 프랑스어 문법과 기본 문형의 완벽한 학습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여러분이 아름답고 튼실한 결실을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근대 건축과 하이데거
산지니 / 이동언 (지은이)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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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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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언 (지은이)
개념적 건축과 창조적 건축의 구분을 위한 시도가 담겨 있다. 이 책은 두 가지 물음에서 출발한다. 첫 번째는 작품의 창조와 수용에 있어서 예술의 기여이다. 어떤 건축이 가장 중요한 장소를 만들며 이 세계에 기여하는가이다. 두 번째는 건축을 창작된 대로, 그 창조성을 순전히 이해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물음이다. 건축 작품은 그 자체로 순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과학적, 언어적 분석 방식과 도구적 측면에서 파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작품을 그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전체를 상징으로, 이미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아간다.1. 서문 2. 세계, 기호와 건축 2.1 세계(1), 세계(2), 기호와 건축 2.2 세계(3), 세계(4), 침묵과 건축 3. 세계의 패러다임과 건축적 해석 3.1 서론: 세계의 패러다임과 건축적 해석 3.2 형식주의와 건축적 해석 3.3 기계주의와 건축적 해석 3.4 유기주의와 건축적 해석 3.5 맥락주의와 건축적 해석 4. 모더니티의 시작에서 건축적 형태와 세계 4.1 네 개의 세계와 바로크 건축 4.2 스컬리와 바로크 건축: 세계와 상징 4.3 노베르크 슐츠와 바로크 건축: 진정한 공간 아니면 게슈탈트 공간? 4.4 페레즈 고메즈와 바로크 건축: 살아 있는 세계 또는 패러다임의 퍼즐? 5. 근대 건축에서 개념적 세계(2)와 실존적 세계(3): 스컬리, 노베르크 슐츠와 코쿤 5.1 서론: 모더니즘과 전통 5.2 스컬리와 패러다임 5.3 노베르크 슐츠의 “맥락주의” 5.4 코쿤의 “해석학” 6. 결론: 건축의 상징과 공간 하이데거를 왜 다시 말해야 하나 - 임성훈 참고문헌 ▶ 건축이론 비평 전문가 이동언 교수의 신간 개념적 건축과 창조적 건축의 구분을 시도하다 건축과 인문학을 접목해 건축이론 비평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 이동언 교수의 책이 출간되었다. 이동언 교수는 그동안 써낸 건축비평집 『건축 詩로 쓰다』, 『삶의 건축과 패러다임 건축』, 『시를 통해 부산건축 새롭게 읽기』를 통해 건축과 인문학의 결합이라는 낯선 조합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며, 서울 중심의 편향된 건축문화 비평의 관점을 ‘지역’으로 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근대 건축과 하이데거』에는 개념적 건축과 창조적 건축의 구분을 위한 시도가 담겨 있다. 이 책은 두 가지 물음에서 출발한다. 첫 번째는 작품의 창조와 수용에 있어서 예술의 기여이다. 어떤 건축이 가장 중요한 장소를 만들며 이 세계에 기여하는가이다. 두 번째는 건축을 창작된 대로, 그 창조성을 순전히 이해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물음이다. 건축 작품은 그 자체로 순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과학적, 언어적 분석 방식과 도구적 측면에서 파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작품을 그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전체를 상징으로, 이미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아간다. ▶건축에서의 해석학과 해석학적인 건축에 관하여 서문에서는 서구사회의 개념적 체계와 창조성의 대결구도를 개괄적으로 말한다. 2장 ‘세계, 기호와 건축’에서는 세계에 관한 다양한 경험들을 서로 구분시키는 마르틴 하이데거의 네 가지 세계를 설명한다. 3장 ‘세계의 패러다임과 건축적 해석’에서는 스티븐 페퍼의 패러다임에 따라 건축적 해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살핀다. 페퍼가 정리한 이 패러다임은 형식주의, 기계주의, 유기주의, 맥락주의이다. 4장 ‘모더니티의 시작에서 건축적 형태와 세계’에서는 바로크 건축의 이론과 그것을 규정했던 패러다임의 기초들을 스컬리, 노베르크 슐츠, 페레즈 고메즈와 같은 당대 저명한 이론가들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5장 ‘근대 건축에서 개념적 세계(2)와 실존적 세계(3)’에서는 근대 건축의 이론과 해석 그리고 일부 이론가들이 맥락주의를 근대 건축의 본질로 받아들이지 못한 한계에 관해 설명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후기 하이데거 저작에서 찾을 수 있는 원리와 부합하는 건축의 상징과 공간의 의미를 넓히고자 한다. ▶ 건축 작품 그 자체로서의 경이로움을 발견하기 위하여 이 책의 출발점이 된 두 가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 저자는 창조성에 대한 명확한 형이상학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별히 우리 시대에서 누구보다 이 문제에 깊이 파고들었다고 할 수 있는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을 소개한다.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은 세계를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다시 만들어지는 질서로 이해하는데 이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칸트, 헤겔, 사르트르와 같은, 서구의 사상적 전통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사상가들과 차이가 있다. 하이데거는 작품이 지니는 강력함의 원천인, 작품만의 우연성을 직면하는 것처럼 작품의 가장 단일한 위치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훌륭한 예술 작품과 건축 작품에는 그들의 아우라와 우리가 느끼는 경이로움의 원천이 있다. 그것은 재현이나 표현으로서의 도구성을 넘어선다. 경이로움은 그 자체로 작품에 붙는다는 것이다. 『근대 건축과 하이데거』를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건축 작품을 해석하는 다양한 이론적 방법에 대해 만나보길 바라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신기술이 우리를 뒤덮고 있는 지금 무엇이 더 좋은 건축인가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이 책의 바탕이 되었던 두 가지 의문이 있었다. 그 질문의 의의와 도출된 결과를 생각해볼 때, 건축 이론에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다. 한 가지 의문은 작품의 창조와 수용에 있어서 예술의 기여이다. 건축에서 말하자면, 어떤 건축이 가장 중요한 장소를 만들며 이 세계에 기여하는가라 할 수 있다. 실재의 창조와 재창조 방식에 대한 의문이라 할 수 있다. 다른 한 가지는 예술 작품을 그 자체로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다. 다시 말해 예술 작품을 창작된 대로, 그 창조성을 순전히 이해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다. 예술 작품을 예술 작품으로 순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과학적이고 언어적 분석 방식과 도구적 측면에서 파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작품을 그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전체를 상징으로, 또한 이미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었다. 인간은 같은 세계에서 살지만, 다른 해석 속에 살아간다. 얼마나 깊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인간은 다양한 방식, 즉 다양한 세계의 패러다임에 따라 세계를 파악할 수 있다. 페퍼는 이 패러다임을 네 가지로 정리한다. 형식주의, 기계주의, 유기주의, 맥락주의이다. 건축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세계의 패러다임에 따른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되고 시공된다. 건축의 형태는 기호의 복합체로서 세계에 관한 이해와 깊은 연관이 있다. 이 장에서는, 세계, 복합적 기호 혹은 형태의 현상학과 건축의 연결고리를 탐구해보고자 한다. 명확한 결론의 개요를 그리기에 앞서 지금 현재 질문해야 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건축에서 의미의 문제를 명확히 만들기 위해서는 모더니즘을 색안경 없이 바라보는, 즉 포괄적인 이해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실존적 세계와 상관적(패러다임적) 세계의 혼동, 개념적 공간과 실존적 공간의 혼동, 상징과 개념적으로 결정된 인식의 혼동, 대상과 예술 작품의 공통된 이론적 혼동들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런 혼동들은 과거 수세기 전부터 현재까지 건축과 그 이해를 방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앞의 장들에서 이루어진 이러한 혼동들을 명확하게 한 후, 우리 시대의 기능주의에 대한 무분별한 대응이 초래하는 유혹을 비판하는 것은 특히 중요해졌다. 그런 대응들이 건축의 역사를 현재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과도기에서 수학적 형식화(기능화)와 널리 만연한 기술화가 성장하는 과정으로 설명하고자 시도하는 한 그렇다. 이 공통된 출발점은 페레즈 고메즈의 것과 같이, 전통에 대한 보수적 관점을 취하며, 전통이 이전에는 근대성에 의해 한 번도 위협받지 않았지만 지금은 위협받고 있다는 입장에서도, 그리고 전통을 구조에 적용된 형태의 어휘로 간주하는 19세기와 포스트모더니즘 모두의 입장에서도 공유하는 것이다.
기독교세계관과 교육이론
생명의양식 / 조성국, 이현민 (지은이)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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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양식
소설,일반
조성국, 이현민 (지은이)
기독교세계관에서 교육 현상을 연구하는 현대 기독교교육철학은 두 가지 과제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기독교세계관으로부터 교육이론을 독자적으로 구성하는 적극적인 과제이다. 두 번째는 기독교교육이론에 비추어 비기독교 교육이론들을 비평적으로 검토하여, 왜곡, 환원, 과장된 부분을 개혁함으로써 교육 실제에 적용 가능한 이론이 되게 하는 소극적인 과제이다. 본 저서는 위의 두 가지 과제 중, 두 번째의 과제에 맞추어 집필되었다.머리말 I. 실재성의 세계관과 교육 1. 이상주의 교육이론 21 2. 자연주의 교육이론 51 3. 실용주의 교육이론 81 II. 사회성의 세계관과 교육 4. 사회주의 교육이론 117 5. 공산주의 교육이론 137 6. 신마르크스주의 교육이론 179 [보론1] 현대 한국민족주의운동과 기독교교육의 과제 211 III. 개인성의 세계관과 교육 7. 실존주의 교육이론 247 8. 인간주의 교육이론 279 9. 포스트모더니즘 교육이론 311 [보론2] 제4차 산업사회 세계관과 기독교교육의 과제 349 참고문헌 367기독교세계관에서 교육 현상을 연구하는 현대 기독교교육철학은 두 가지 과제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기독교세계관으로부터 교육이론을 독자적으로 구성하는 적극적인 과제이다. 두 번째는 기독교교육이론에 비추어 비기독교 교육이론들을 비평적으로 검토하여, 왜곡, 환원, 과장된 부분을 개혁함으로써 교육 실제에 적용 가능한 이론이 되게 하는 소극적인 과제이다. 본 저서는 위의 두 가지 과제 중, 두 번째의 과제에 맞추어 집필되었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 교사들과 기독교교육학도들이 기독교세계관과 교육이론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기독교교육철학자들이 기독교세계관에서 비기독교 교육이론을 검토한다고 할 때, 그 기독교세계관이란, 종교개혁자 칼빈과 개혁교회 신앙고백문서들, 그리고 19세기에 모더니즘에 맞서면서 칼빈을 재발견했던 네덜란드의 판프린스터러(G. van Prinsterer), 카이퍼(A. Kuyper), 바빙크(H. Bavinck)의 통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개혁주의 기독교의 관점을 뜻한다. 물론 학문철학으로 체계화된 토대는 1920년대 이후 네덜란드 자유대학교의 도예베르트(H. Dooyeweerd)와 폴런호펀(D. H. Th. Vollenhoven),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계 포쳅스트룸대학교의 스투어커르(H. G. Stoker) 등 기독교철학자들에 의해 확립되었다. 그들의 학문적 자극으로 20세기에는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캐나다에서 네덜란드계 기독교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이, 기독교세계관의 학문철학인 기독교철학의 연구와 적용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해왔다. 교육현상의 구조나 원리를 설명하는 일에 있어서, 그리고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교육의 발전을 위한 통찰을 제시하는 일에 있어서 자연주의 교육이론이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 자연주의 교육이론의 공헌을 몇 가지 지적해보면 다음과 같다. 자연주의자들은 학생의 본성에 대한 사실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많은 과학적 연구결과를 통해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학생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발달을 이해하고, 학생의 내면적 필요와 욕구를 이해하고, 학생의 지적 수준과 정보처리 방식을 이해하는 일은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필수적 선행조건이다. 자연주의 교육은 학생 이해의 중요성을 잘 인식시켰다. 결과적으로 자연주의 교육은 교사가 교과지식의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학생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대로 인식시켜 왔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아복의 12개 연습곡
뮤직에듀벤쳐 / J. L. Streabbog (지은이)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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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에듀벤쳐
소설,일반
J. L. Streabbog (지은이)
초급 단계 학생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연주곡집이다. 각 곡마다 목표로 하는 테크닉 포인트가 있어 선생님은 명확하게 지도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목적에 맞게 연습뿐만 아니라 연주곡, 콩쿨곡으로도 활용을 할 수 있어 선생님과 학생 모두 곡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Twelve very easy and melodious studies Op. 63 No.1 기분 좋은 아침 ‘A Pleasant Morning’ No.2 병사들의 행진 ‘Solders’ March’ No.3 들판에서 ‘On the Green’ No.4 그네 타기 ‘In the Swing’ No.5 서두르기 ‘In a Hurry’ No.6 희미한 종소리 ‘Distant Bells’ No.7 해변에서 ‘By the Seaside’ No.8 스카치 폴카 ‘Hop Scotch Polka’ No.9 흔들리는 목마 ‘Stubborn Rocking Hourse’ No.10 슬픈 이야기 ‘A Sad Story’ No.11 나비를 따라 ‘Chasing Butterflies’ No.12 방학 ‘Vacation Time’ 곡 소개 - 30 음악 용어 - 32‘스트리아복의 12개 연습곡’은 초급 단계 학생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연주곡집입니다. 각 곡마다 목표로 하는 테크닉 포인트가 있어 선생님은 명확하게 지도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목적에 맞게 연습뿐만 아니라 연주곡, 콩쿨곡으로도 활용을 할 수 있어 선생님과 학생 모두 곡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리아복이 만든 음악은 곡 제목과 잘 어우러져 각 곡의 이미지를 쉽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각 작품마다 악보를 넘기지 않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악보의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테필린 (책 + 강의 DVD 2장)
솔로몬 / 김형종 지음 /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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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형종 지음
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21세기북스 / 다키 야스유키 지음, 김민정 옮김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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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취미,실용
다키 야스유키 지음, 김민정 옮김
세계 최첨단 뇌영상연구의 1인자 다키 야스유키가 제안하는 뇌 건강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도호쿠대학교 노화의학연구소에서 근무하며 5세 아동부터 80세가 넘는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16만 명의 뇌 MRI 영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정리한 결과물이다. 뇌 메커니즘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과 더불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뇌건강 관리법을 담았다. 우리나라 중노년층이 건강에 대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뇌’ 관련 질환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뇌 질환은 근본적 치료가 어렵고 오랜 간병이 필요해서,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치매에 관한 두려움이 크다.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5분의 1이 예비 치매 환자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우리도 이와 비슷한 루트를 걷는 중이다. 이제 치매는 노후의 삶과 가족의 안정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공포가 되었다. | 시작하며 | 행복한 삶의 조건 제1장 | ‘평생 건강한 뇌’는 스스로 만들 수 있다 01 겉모습을 보면 뇌를 알 수 있다 02 4개의 데이터로 보는 미래의 뇌 03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을 동일하게 04 65세 이상 인구의 5분의 1이 예비 치매 환자 05 ‘평생 건강한 뇌’는 1차 치매 예방부터 06 수정란에서 시작되는 ‘평생 건강한 뇌’ 07 자연을 거스르는 안티 에이징 08 안티 에이징보다 스마트 에이징 제2장 | 행복을 위한 열쇠는 전두엽이 쥐고 있다 01 흥미진진한 우리의 뇌 02 여성의 뇌는 남성의 뇌보다 나이에 강하다 03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는 다르다 04 자폐 아동은 극단적인 남성의 뇌를 가지고 있다 05 뇌의 부피와 명석함은 비례한다 06 뇌의 내부는 회사와 비슷하다 07 인간다움의 비밀은 전두엽에 있다 08 전두엽은 마지막에 생성되고 가장 먼저 무너진다 09 뇌 속에 놓이는 고속도로 10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 11 해마, 기억력과 감정이 오가는 허브 공항 제3장 | 치매의 정체가 궁금하다 01 치매와 뇌의 노화는 다르다 02 치매는 크게 3가지 타입이 있다 03 치매는 계단을 내려오듯이 진행된다 04 치매의 주범은 검버섯과 올챙이 05 치매는 질병이다 06 아밀로이드 베타는 15년 전에 이미 발견되었다 07 수면이 치매의 원인 물질을 없애준다 08 치매에 걸린 뇌를 어루만지는 위마니튀드 09 다정함은 뇌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준다 10 나날이 진화하는 치매 치료 제4장 | 뇌에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 01 유산소 운동이 뇌를 활성화시킨다 02 유산소 운동을 하면 해마의 부피가 커진다 03 ‘멀티태스킹’으로 뇌를 더욱 즐겁게 04 충분한 양질의 ‘수면’이 뇌를 지킨다 05 음주는 뇌를 위축시킨다 06 뇌의 가장 큰 적, 내장 지방형 비만 07 치매의 위험을 상승시키는 중장년층 비만 08 당뇨병, 동맥 경화, 고혈압이 치매 위험을 상승시킨다 09 해마를 위축시키는 스트레스 10 깊은 마음의 상처는 해마와 대상회를 위축시킨다 제5장 | 생활 습관만 바꿔도 뇌가 깨어난다 01 뇌에게 가장 좋은 양분은 지적 호기심이다 02 ‘신난다’와 ‘기쁘다’가 뇌에 생기를 준다 03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취미를 만든다 04 ‘새로운’ 일은 우리의 뇌를 활성화시킨다 05 좋아하는 일과 취미에 멀티태스킹을 적용한다 06 뇌를 건강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07 음악, 뇌에 좋은 최고의 보약 08 음악은 뇌의 보수계를 자극한다 제6장 | 잘 자는 아이가 잘 자란다 01 아이의 뇌는 어른의 뇌를 만드는 근간 02 충분히 잠을 자야 공부도 잘한다 03 아이의 아침 식사는 빵보다 밥이 좋다 04 아이의 뇌가 성장하는 적절한 때가 있다 05 지적 호기심이 ‘평생 건강한 뇌’를 만든다 06 아이의 지적 호기심은 가족이 키워준다 제7장 | 우리의 뇌는 포기하지 않는다 01 나이가 들어도 해마의 부피는 커진다 02 뇌는 훈련을 통해 변한다 03 뇌의 네트워크는 망가진 영역을 보완한다 04 뛰어난 인지력을 유지한 100세의 뇌 05 생활 습관이 유전자를 뛰어넘는다 06 ‘평생 건강한 뇌’로 살아간다는 것 | 마치며 |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자 | 부록 |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치매 자가 진단표건강은 몸이 아니라 뇌가 만든다! 세계 최첨단 뇌영상연구의 1인자 다키 야스유키가 제안하는 뇌 건강법 우리나라 중노년층이 건강에 대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뇌’ 관련 질환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뇌 질환은 근본적 치료가 어렵고 오랜 간병이 필요해서,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치매에 관한 두려움이 크다.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5분의 1이 예비 치매 환자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우리도 이와 비슷한 루트를 걷는 중이다. 이제 치매는 노후의 삶과 가족의 안정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공포가 되었다. 하지만 걱정하는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예방 활동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몸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뇌 건강’에 들이는 노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뇌는 한번 형성되면 그 형태가 바뀌지 않으며 나이를 먹을수록 쇠퇴일로를 걸을 뿐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최첨단 뇌영상연구 분야 세계 1인자 다키 야스유키 박사는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만으로 평생 젊고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는 다키 박사가 도호쿠대학교 노화의학연구소에서 근무하며 5세 아동부터 80세가 넘는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16만 명의 뇌 MRI 영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정리한 결과물이다. 뇌 메커니즘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과 더불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뇌건강 관리법을 담았다. 치매나 뇌졸중 등 뇌 질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사람,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인 건강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몸은 나이 들어도 뇌는 젊어질 수 있다! 죽을 때까지 건강한 뇌로 행복하게 사는 비법 단지 오래 살기만 하는 것은 행복이 아니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죽는 날까지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즉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 일치해야 한다. 노후의 행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뇌 건강’이다. 일본에서 간병률이 가장 높은 질병을 살펴보면 1위가 뇌혈관 질환으로 34.5%, 2위가 치매로 23.7%를 차지한다. 이 둘을 합치면 60% 가까이 된다. 이렇듯 뇌 건강은 자신은 물론 가족의 행복을 위한 절대적 요소다.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과 동의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뇌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대로 된 관리를 해나가는 사람은 드물다. 뇌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뇌의 부피가 작아지고 세포 수가 줄어들고 점점 퇴화할 뿐이라는 사고방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현대 의학이 밝혀낸 뇌의 본질은 일반인의 상식과 다르다. 뇌는 나이가 들어도 그 네트워크를 가동해서 기능을 향상시키며,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이르면 신경 세포 자체가 새롭게 태어난다. 관리하기에 따라 항상 젊은 뇌를 유지할 수 있다. 치매의 두려움을 이긴다!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당신을 위한 ‘스마트 에이징’ 치매는 기억의 기능과 사고력, 판단력 등을 비롯한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증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 등 뇌혈관계 질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인한 ‘질병’이다. 현대 의학은 치매를 진단하는 데 진전을 거두었다. 치매 증상이 확연히 나타난 시점을 기준으로 5년 전부터 뇌의 모양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약 15년 전부터 뇌 속에 이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응집되기 시작함을 발견했다.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도 접근하고 있다. 따뜻한 배려와 보살핌을 기반으로 하는 케어법인 ‘위마니튀드(Humanitude)’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치매 증상을 완화시키며, 실로스타졸이라는 동맥 경화 재발 방지약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인슐린을 비강에서 스프레이로 분사해 직접 뇌로 보내는 실험을 통해서 인지 기능 저하가 억제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이제는 치매를 발병 전에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병 이후에도 어느 시점부터 급격한 인지력 저하를 억제해 가능한 한 완만한 속도로 병이 진행되도록 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런 사실을 기반으로, 《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는 막연한 공포 대신 자신감을 갖고 치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생활 습관만 바꿔도 뇌 나이가 달라진다! 또래보다 ‘10살 젊은 뇌’로 살기 위한 일상 속 실천법 왕성한 지적 활동을 할수록 뇌는 건강해진다. 무엇인가에 강렬한 호기심을 품고 열심히 배울 때 뇌가 활성화된다. 새롭고 낯선 일은 뇌에 무척 이롭다. 기쁘고 신나는 등 감성이 풍부하게 고양될 때도 뇌의 기능이 향상된다. 단순한 한 가지 일을 하는 것보다 멀티태스킹을 함으로써 뇌를 자극할 수 있다. 다른 사람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음악 감상과 연주도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긍정적 작용을 한다.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해마의 부피를 키우고 뇌를 활성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음주는 뇌를 위축시키는 나쁜 습관이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나쁜 것도 뇌 건강에 치명적이다. 내장 지방형 비만은 뇌 건강에 독소가 된다. 중장년층의 비만과 당뇨병, 동맥경화, 고혈압 등은 치매 위험을 상승시킨다.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는 해마 등을 위축시켜 뇌의 퇴화를 촉진한다. 뇌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들은 얼마든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 이는 신체 건강과 직결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평생 건강하고 젊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치매 걱정 없이 인간으로서 행복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멋지게 나이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면 《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속에 그 길이 있다.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
문학세계사 / 성백광 (지은이), 김우현 (그림), 나태주 (해설)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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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성백광 (지은이), 김우현 (그림), 나태주 (해설)
(사)한국시인협회와 (사)대한노인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에서 발굴된 재기 넘치는 시들을 엮은 시집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이 출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5,800여 편의 작품을 응모하였으며, 예심을 거친 100편의 작품에 대한 본심(심사위원:김종해, 나태주, 유자효)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본심에 올라간 작품들은 모두 투고자의 이름과 나이, 지역을 가린 채 작품만 볼 수 있는 블라인드 심사로 이뤄졌다. 심사위원들은 특별한 표현이나 주제를 다룬 작품보다는 일상적인 내용과 표현을 담은 시 작품을 고르려고 노력했다. 심사위원인 김종해 시인은 “작품들을 분석해 보면, 크게 일상의 소중함, 가족과의 관계,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 유머와 재치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60세부터 98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라며 “나이가 단지 수치에 불과함을 증명하며, 삶의 가장 진실한 순간들을 원숙한 표현으로 포착한 시들이 많았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머리말> 삶에 대한 긍정과 미학 1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아리송한 치매약 <대상> 동행 <우수상> 봄맞이 <우수상> 로맨스 그레이 당신을 못 떠나는 이유 중꺾마 절규 아리송해 있을 때 잘해라 사랑의 정거장 어떤 침묵에 대한 변 손주들 이쪽과 저쪽 사이 꽃다발 유병장수 아침 여덟 시 자식 그리운 떡국 사실은 나이 사랑의 연료 간 맞추기 틀니 고만고만 오해 우리 안 호랑이 2부 봄밤, 반쯤 죽어도 좋겠다 <최우수상> 봄날 <우수상> 절친 <우수상> 퇴행성 최고의 당 한 해 한 해 팔십 낚시 나의 바람 당신의 나이는 봄 바다 인생은 희망 생사 내 이름은 네 개 엄마 키오스크 나이테 밥 생각 늙은 호박 커플 팔찌 착각 천생연분 손자와 할머니 다 그렇게 살았다오 세 살 버릇 날 3부 주는 것이 받는 것 <우수상> 영양제 <우수상> 커피 주문 <우수상> 잃은 안경 소라게의 집 쌈닭 본전 생각 이팔청춘 늙은이 산길 치매 걸릴 시간 없어요 우리들의 천국 남의 편 모기에게 거울이 묻는 말 배은망덕 리모델링 미세먼지 폰이 사라졌다 내 옷은 사계절용 하나 로또 선물 노망 식후 30분 면치기 오다 주운 꽃 4부 제 새끼는 낳지 않고 개새끼만 챙기네 <우수상> 경로석 <우수상> 사진 <우수상> 노년사우 어떤 전화 이름 첫사랑 인생 길 제주 거슨새미 오름 오해 금지 슬픈 정물화 아주 소중한 도둑놈들 안마의자 친구 관계 임플란트 지금 죽으면 호상일까 요절일까? 아침밥 먹고 나서 마른 귤껍질 미스김라일락 백발 늙은이 안부 임플란트 빠짐 풀꽃 미쳐도 곱게 나이는 못 속여 <작품 해설> 촌철살인, 인생의 지혜 나태주(시인,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매스컴에서 쏟아진 찬사" "60세부터 98세까지… 세월과 위트 담은 詩로 인생 2막" ─조선일보 '옛날엔 캠퍼스 커플, 지금은 복지관 커플'...‘어르신 백일장’ 유머에 빵긋 ─중앙일보 "전국에서 투고된 5800여편의 응모작 중 100편을 골라 담았다." ─경향신문 "어르신들의 해학과 지혜 세대를 넘어서는 유쾌한 작품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임을 경험하라" ─교수신문 "바로 지금의 희락, 절망, 욕망, 회한과 익살 따위로 시는 농익는다." ─한겨레 "짧은 시들에는 한국 노인만의 삶이 녹아 있다. 시를 읽다 보면 ‘노인의 공간’에 대해 막연한 편견을 가지고 있던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한국일보 "시심 가득한 노인들이 노래한 시들에는 인생을 오래 산 사람만이 갖게 되는 여유와 품격, 유머가 잔잔하게 녹아 있다." ─연합뉴스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봄날의 재치를 담은 공감과 소통의 시편 (사)한국시인협회와 (사)대한노인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에서 발굴된 재기 넘치는 시들을 엮은 시집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이 출간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5,800여 편의 작품을 응모하였으며, 예심을 거친 100편의 작품에 대한 본심(심사위원:김종해, 나태주, 유자효)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본심에 올라간 작품들은 모두 투고자의 이름과 나이, 지역을 가린 채 작품만 볼 수 있는 블라인드 심사로 이뤄졌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특별한 표현이나 주제를 다룬 작품보다는 일상적인 내용과 표현을 담은 시 작품을 고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심사위원인 김종해 시인은 “작품들을 분석해 보면, 크게 일상의 소중함, 가족과의 관계,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 유머와 재치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60세부터 98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라며 “나이가 단지 수치에 불과함을 증명하며, 삶의 가장 진실한 순간들을 원숙한 표현으로 포착한 시들이 많았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다행인 것은 예심을 거쳐 넘어온 작품의 작가들 이름을 블라인드 처리한 일입니다. 만약에 이름이 보였더라면 작품을 고르는 데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을 텐데 주관 부서에서 이렇게 처리한 일은 아주 잘한 일이요 현명한 일이었다 싶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심사를 마치고 돌아와 예심에 올라온 모든 작품을 응모자의 정보와 함께 보여 달라고 해서 보았을 때 깜짝 놀랄만한 이름들이 응모작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이미 유명한 시인들의 이름이 거기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 묘하게도 기성시인들의 작품만 입상작에서 모조리 빠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심사위원들이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미리 블라인드 처리를 한 결과이고 또 나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라며 공정한 심사였음을 강조했습니다. 유자효 시인은 “노인들의 시는 젊은이들이 도저히 갖지 못하는 강점이 있다. 그것은 시간이 주는 경험이라는 보고이다. 이런 자산을 바탕으로 활발한 시작 활동을 하는 노인들은 우리 시단의 새로운 경향이자 자산이 되고 있다. 특별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도 그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공모전 심사 소감을 밝혔습니다.
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 1
위시북스(Wishbooks) / 류송 지음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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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송 지음
프롤로그. 배신을 당하다1장 30년 전으로 돌아오다2장 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3장 모그리안 가문의 귀빈4장 가장 반대편의 연금술사5장 황태자가 오다6장 용언서7장 가장 확실한 투자8장 입성, 그린리버디움9장 황궁에서10장 상아탑의 초대(1)
악인의 세계사
노마드 / 이상화 (지은이)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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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상화 (지은이)
유사 이래로 저질러진 수많은 악행들 가운데 그것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는 한편, 각 시대마다 사회를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은 악인들의 극악무도한 악행을 들여다본 책이다. 국익 때문에, 돈 때문에 저지른 참혹하고 가공할 만한 악행들이 사회와 국가를 뒤흔들면서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는지, 오늘날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따라가본다. 지금도 영향력 있는 정치인, 기업가, 지식인들이 외교무대에서 치열하게 보이지 않는 전투를 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선이 누군가에게는 악이 되고, 그것은 세계사의 물줄기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끌고 간다. 아울러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 악행의 심리 밑바닥에 도사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1. 학살자들 프란시스코 피사로 잉카 제국을 멸망시킨 에스파냐 원정대장마쓰이 이와네 난징대학살의 일본군 사령관이시이 시로 일본 731부대의 생체실험 책임자폴 포트 킬링필드의 주도자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인종청소를 자행한 발칸의 도살자600만 유대인 학살의 주범들 학살의 설계자, 선동자, 실행자후투족과 투치족의 학살 경쟁 르완다 대학살의 원인과 참상짐 존스 최악의 사이비 교주 2. 악녀들 살로메 성서 속의 악녀고대 중국의 4대 악녀 말희, 달기, 포사, 여태후율리아 아그리피나 네로에 버금가는 그의 어머니예카테리나 2세 많은 남성과 성생활을 즐긴 러시아의 여제바토리 에르제베트 흡혈귀 전설을 만들어낸 연쇄살인마브랭빌링에 후작 부인 가족을 모두 독살한 희대의 악녀이르마 그레제 아우슈비츠의 최고 악녀 3. 폭군과 독재자들 칼리굴라 변태적 미치광이 황제네로 로마제국 폭군의 전형측천무후 당의 황금기를 이끈 중국 유일의 여제서태후 세상 모든 악의 화신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자신을 신이라 여긴 독재자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전 세계 투르크멘의 아버지를 자처했던 독재자엔베르 호자 독재자의 완벽한 표본이디 아민 잔혹함과 탐욕의 끝을 보여준 ‘검은 히틀러’로버트 무가베 독립운동의 영웅에서 독재자로사담 후세인 스스로 독재를 과시한 독재자 4. 흑인 노예 인펑티 동 엔히크 흑인 노예무역의 개척자노예 상인 인류 최악의 범죄 노예사냥이 시작되다노예무역선 악마에게 끌려가는 죽음의 항해KKK 극단적 인종차별 범죄집단 5. 연쇄살인마 질 드 레 2,000명의 소년을 죽인 살인마잭 더 리퍼 영원히 잡히지 않은 전설적 살인마조디악 킬러 최고의 악질 연쇄살인범안드레이 치카틸로 연쇄살인의 기준이 된 식인 살인마새뮤얼 리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람을 죽인 살인마에일린 위노스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6. 엽기적 악인들 블라드 3세 드라큘라의 모델이 된 인물사드 후작 사디즘의 억원이 된 가학적 성애자알 카포네 ‘밤의 대통령’으로 불린 마피아 두목파블로 에스코바르 잔인하고 엽기적인 마약왕‘잘난 척 인문학’ 시리즈 열여섯 번째 이야기 《악인의 세계사》 이 책은 유사 이래로 저질러진 수많은 악행들 가운데 그것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는 한편, 각 시대마다 사회를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은 악인들의 극악무도한 악행을 들여다본 책이다. 국익 때문에, 돈 때문에 저지른 참혹하고 가공할 만한 악행들이 사회와 국가를 뒤흔들면서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는지, 오늘날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따라가본다. 지금도 영향력 있는 정치인, 기업가, 지식인들이 외교무대에서 치열하게 보이지 않는 전투를 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선이 누군가에게는 악이 되고, 그것은 세계사의 물줄기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끌고 간다. 아울러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 악행의 심리 밑바닥에 도사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도구일 뿐! 악인들의 세계에는 타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이고 자신을 제외한 타인은 도구라 생각하기 때문에 공감능력도 떨어지고 죄책감을 느끼지도 못한다. 그래서 그들은 화해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악인을 피할 수는 없다. 그들의 악행으로 공포에 떨고 불안해하는 수많은 사람이 있을 때, 악인들은 세상을 향해 난도질을 한다. 니체가 말했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우리 옆 가까이에서 모습을 감춘 채 득실대는 악인들의 존재는 우리를 언제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든 그들의 세계로 끌어들일지도 모른다. 그들과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그들의 악행을 멈추게 할 수 있다. 과연 우리 인류는 악인들의 난도질을 멈추기 위한 기제를 발휘한 적이 있었을까? 수천 년의 인류 역사에서 테러나 전쟁 같은 대변혁은 악인들의 행위에서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 악은 의외로 평범함 속에 숨어 있다! 악인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악의 평범성'은 미국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가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Karl Adolf Eichmann)의 재판 과정을 담은 책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한 말이다. 아돌프 아이히만은 유대인 대학살의 주범으로 빼놓을 수 없는 악마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전범재판소에서 본 그의 모습은 냉혹한 악마의 모습이 아닌 너무나도 평범하고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중년 남성의 모습이었다. 그는 어떻게 악마가 되었을까? 악이란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태도에서 오는 것이며 그것을 포기하는 순간 누구든 악마가 될 수 있는 건 아닐까? 독자들에게 던진 질문 한 가지! 전범재판을 앞두고 종적을 감춘 아돌프 아이히만을 끈질기게 뒤쫓아 체포한 사이먼 비젠탈은 자신이 체험한 유대인 강제수용소의 처참한 실태를 사실 그대로 폭로한 《해바라기(The Sunflower)》라는 실록에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질문 하나를 제시했다. 전투 중 크게 부상당한 나치의 젊은 병사가 도저히 살아날 가망이 없자 비젠탈에게 유대인들을 죽인 것을 크게 후회한다며, 유대인의 용서를 받고 싶다고 간절하게 하소연했다. 비젠탈은 당혹스러웠다. 때려죽여도 시원치 않은데 용서해달라니? 비젠탈은 대답할 수 없었다. 젊은 병사가 진심으로 잘못을 후회하고 죽기 전 유언처럼 호소하는 간절한 소원을 들어줘야 하나? 거절해야 하나? 결국 비젠탈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병실을 나왔다. 그리고 그 젊은 병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찌할 것인가?
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
새잎 / 이찬호 (지은이) / 2019.01.21
14,000
새잎
소설,일반
이찬호 (지은이)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자주포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찬호 병장은 전신 55% 화상을 입었다. <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는 사고 후 수도 없이 죽음을 생각했던 이찬호 병장이 상처를 당당히 드러내며, 유쾌하게 아픔을 극복했음을 알리는 글과 사진이 담긴 책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용기를 얻었기에 뜨거움을 따뜻함으로 나누는 삶을 살고자 한다. 이 책은 첫 번째 프로젝트이며, 저자의 수익은 모두 화상 환자나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01 그날 꿈이 사라졌다 시작 10 그날, 2017년 8월 18일 금요일 26 다음날 31 수술 33 중환자실 36 비공개 42 02 난 괴물인 걸까 2017년 8월 18일 54 폭발 55 섬광탄 56 오아시스 57 휴가 58 책임 59 전역 60 화상 61 눈 63 고통, 하나 64 살(기 위해 먹었다) 65 병원복, 하나 66 병원복, 둘 67 알았다 68 감각, 하나 69 감각, 둘 69 고통, 둘 70 지문 71 자부심 72 불면증 74 감정 컨트롤 75 60초 75 변화(火) 76 재 76 배려 77 전철 78 6번째 수술 79 불청객 80 없었다 81 채찍질 83 Come Back Home, 하나 84 왕따 85 제임스 딘 86 영화 보는 방법 87 몬스터 길들이기 88 숨바꼭질, 하나 90 숨바꼭질, 둘 91 숨바꼭질, 셋 92 알림 93 03 흉터는 상처를 극복했다는 이야기 새살, 하나 106 새살, 둘 107 송구영신(送舊迎新) 107 거울 108 창문 109 새롭다 110 고통, 셋 111 고통, 넷 112 장애 113 가족 114 문신, 하나 116 흉터, 하나 117 회전 118 피부 119 불 120 흉터, 둘 121 친구의 위로 123 병문안 124 화상 125 벚꽃 축제 126 좌절, 하나 127 좌절, 둘 128 삭발 130 직진 132 솜털 133 간절함 134 인정, 하나 136 인정, 둘 137 기회, 하나 139 큰 그림, 하나 140 꿈, 하나 141 꿈, 둘 142 눈 143 감사 144 20대의 걸음마 145 두 번째 인생 146 방황147 뜨거움149 위로, 하나150 사연 151 위로, 둘 152 처음으로 154 안 힘들어 155 연예인 156 사랑합니다 158 기억 159 불가능, 하나 160 위로의 정석 161 행복이란, 하나 162 행복이란, 둘 163 간지러움, 하나 164 간지러움, 둘 165 쉼 166 답 167 Come Back Home, 둘 168 화장(火葬) 169 생일 171 04 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 쌍꺼풀, 하나 186 쌍꺼풀, 둘 187 불면 188 빨간 괴물 189 군복 190 다행 191 첫눈 192 행운 192 할로윈 193 불 제모 195 아세조네 196 불가능, 둘 197 단골 198 카피(copy) 198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99 전투화 199 문신, 둘 200 나란 놈 201 촉감 202 반딧불이 204 가을 단풍 205 주거니 받거니 206 색안경 207 피부 208 맛 209 빨간 조명 211 주연 212 비상구 213 폭발 214 건물 215 터질 놈 217 외로움 218 불지옥 219 살아있는 219 악플 220 큰 그림, 둘 220 히어로 슈트, 하나 221 히어로 슈트, 둘 222 배달 224 기회, 둘 225 감정의 무게, 하나 226 감정의 무게, 둘 227 불 끄는 법 228 화 끄는 법 229 찬호야 사랑해 230 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 232 감사의 말 234K-9자주포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이찬호 병장의 유쾌하고 희망찬 포토 에세이! K-9자주포 폭발 사고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자주포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의 3번째 사격에서 사격 버튼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비정상적으로 격발되며 준비도 안 된 폐쇄기가 열린 채 내부로 연기와 불꽃이 들어와 화약이 폭발했다. 페트병이 타들어 가듯 피부가 수축하고 쪼그라들었고, 뜨거운 쇳덩이를 지문이 녹아내리도록 만지며 네발로 기어 나왔다. 그때 주어진 응급처치는 500mL 물 한 병. 그걸로 빨간 물감으로 칠한 듯한 피와 살들을 다 씻어 낼 수는 없었다. 3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 그날 폭발한 건 자주포뿐만이 아니라 청년들의 삶과 꿈이었다. 이찬호 병장은 생존자 중 가장 심한 전신 55% 화상을 입었고, 5번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도 남은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들의 관심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30만을 달성했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와 싸우고 있다. 유쾌하고 희망찬 포토 에세이 『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는 사고 후 수도 없이 죽음을 생각했던 이찬호 병장이 상처를 당당히 드러내며, 유쾌하게 아픔을 극복했음을 알리는 글과 사진이 담긴 책이다. 책에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사진이 실려 있다. 수많은 사진을 통해 사고로 생긴 흉터를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낸다. 글에서는 “흉터는 상처를 극복했다는 이야기”이며, “세상 속 흉터에 공감할 수 있게 되었고 흉흉한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보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한다. 물론 “약 10년 동안 항상 불안하고 불완전했지만 내 꿈이었다. 그랬던 꿈이 불타 버렸다”라는 부분에서 보이듯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빨간 괴물이다!”는 아이들의 장난에 “이 정도면 괴물치고 잘생긴 거 아닌가?”라고 하는 장면을 통해 유쾌하게 아픔을 극복했음을 보여준다. 뜨거움을 따뜻함으로 이찬호 병장은 흉터들로 인해서 또 다른 세상을 살고 있고, 1년 4개월 동안 보고 느낀 것들은 너무 소중했고 새로웠다고 말한다. 그래서 흉터 관리나 상처 치료 방법을 알리고 위로해 드리려 메모한 것들을 책으로 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사고 이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용기를 얻었기에 뜨거움을 따뜻함으로 나누는 삶을 살고자 한다. 이 책은 첫 번째 프로젝트이며, 이후 사진전이나 여러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저자의 수익은 모두 화상 환자나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뜨거운 태양 아래 방치되어있는 나를 봤다. 빨간 물감으로 칠한 듯한 피와 살들을 고작 500mL 물 한 병으로 씻어 낼 순 없었다. 사막 같은 황무지에 오아시스란 없었다. 군의관 또한 화상외과 전문의도 아니었고 매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날, 2017년 8월 18일 금요일’ 中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죄책감과 책임감은 누구의 몫인가?- ‘책임’ 中에서 화상을 치료하는 중에 수없이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매일 같이 드레싱을 하는데 온갖 살점들이 뜯기고, 긁어내고를 반복했다. 상처 부위를 수세미로 미는 느낌이었다. 링거에 달린 것만 4, 5개. 일주일에 7번 주사를 맞았다. 배, 엉덩이, 혈관.... 여러 부위에 하루에 한 번씩 칼이 들어왔다. 하얀 가운을 입은 치료사들이 저승사자처럼 보였다.- ‘화상’ 中에서
정령의 펜던트 1
드림북스 / 발렌 (지은이)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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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북스
소설,일반
발렌 (지은이)
제국의 살아 있는 전설, 란데르트 공작의 유일한 아들 바율. 어려서부터 환시와 환청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바율은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바율은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지내던 도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는데...캐링스턴 아카데미PrologueChapter 1 피할 수 없다면Chapter 2 우리 구면이지?Chapter 3 첫 수업Chapter 4 향기를 맡다Chapter 5 룸메이트의 정체Chapter 6 한밤의 납치극Chapter 7 사라진 숙취Chapter 8 발병Chapter 9 물, 불, 바람, 땅Chapter 10 첫 소환『마법군주』 발렌 작가의 신작! 『정령의 펜던트』 “도련님은 란데르트 공작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이십니다. 아카데미에서 도련님을 무시할 자는 아무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무엇이든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임하십시오.” 성문에서 헤어지기 직전 이언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알까? 오히려 그 사실이 바율에겐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것을. 비범한 가문에서 태어난 나약한 아이. 그것이 자신이었고, 그렇기에 바율은 늘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 본문중 제국의 살아 있는 전설, 란데르트 공작의 유일한 아들 바율. 어려서부터 환시와 환청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바율은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바율은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지내던 도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바율은 란데르트 공작의 아들이라는 부담감과 쌍둥이 형을 잃은 상처와 죄책감 등에 짓눌려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불안해하지만, 따뜻하고 개성 강한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아카데미 생활에 적응해 나가던 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로만 알고 있었던 존재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며 바율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정령사는 말이지,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야. 그냥 그렇게 태어나는 거지.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 같은 거라고.”
[큰글자도서] 오십의 주역공부
다산초당(다산북스) / 김동완 (지은이) / 2022.06.24
42,000
다산초당(다산북스)
소설,일반
김동완 (지은이)
다산은 18년 동안 이어온 유배 생활의 첫 공부로 《주역》을 택했다. 《주역》은 세상만사가 올라오면 내려오고, 가면 다시 오고, 굽히면 펴지고, 소멸하면 다시 자라나고, 한쪽이 극에 달하면 다시 반전되어 변하기 마련이라는 천만 가지 변화와 이동의 원칙을 인간사에 적용해서 우주의 원리를 담은 최고의 경전이다. 그는 이를 통해 깨달은 순환과 균형의 이치를 삶에 대입시켜 《주역사전》을 썼다. 다산은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여유당전서》 등 자신이 쓴 500여 권의 책은 모두 버려도 《주역 사전》만큼은 마지막까지 꼭 남겨 후세에 전해달라고 당부할 만큼 가장 아꼈다고 전해진다. 100세 시대, 살아갈 날은 많은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인생 후반전에 나를 잃지 않고 중심을 잡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엿보려고 한다. 하지만 앞날에 닥칠 행운과 불행을 아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된다. 삶의 위기나 골치 아픈 난제가 있어도 그런 일조차도 나를 돕게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삶에 맞닥뜨린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성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자리가 있다. 내 사주팔자에 성공할 운이 없어서 안 된다는 말은 핑계일 뿐이다. 인생의 방향을 새롭게 세울 지금이야말로 불운을 행운의 계기로 바꾼 다산처럼 불안을 잠재우고 오늘의 위기를 미래의 기회로 만드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운명의 나침반인 《주역》을 새롭게 공부할 때이다. 운명이 강한 사람은 힘이 센 사람이 아니라 변화에 발맞춰서 지혜롭게 생각하고 끝까지 살아남는 당신이다.프롤로그 | 오십, 진정한 어른을 만나고 싶은 당신에게 1장 새로운 나로 바로 선다는 것 : 인생이 안 풀린다고 느낄 때 괘를 알면 내가 보인다 이 시련 또한 지나간다 | 택수곤(澤水困) 때로는 행동하지 않는 게 득이다 | 중산간(重山艮) 삶이 너무 무거우면 잠시 멈추고 돌아보라 | 지뢰복(地雷復) 옳지 않은 이로움을 욕심내는 건 위험하다 | 천뢰무망(天雷无妄) 때를 기다리며 매일 정진하라 | 수뢰둔(水雷屯) 미련도 간섭도 모두 버려라 | 수뢰둔(水雷屯) 강한 자일수록 몸가짐을 바르게 한다 | 뇌천대장(雷天大壯) 노력하는 사람은 시련조차 이긴다 | 중지곤(重地坤) 간절한 마음으로 본다는 것 | 풍지관(風地觀) 순리대로 살면 바라던 삶이 온다 | 천뢰무망(天雷无妄) 평생 한 번은 자신만의 기회가 온다 | 뇌화풍(雷火豊) 2장 정해진 운명을 넘어선다는 것 :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고 싶을 때 괘를 알면 사람이 보인다 운명을 따른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 중뇌진(重雷震)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하라 | 지화명이(地火明夷) 평생 따르고 싶은 스승이 있다는 것 | 지수사(地水師) 자신을 낮추어 행하면 해결된다 | 천택리(天澤履) 작은 것을 주어야 큰 것을 얻을 수 있다 | 지천태(地天泰) 뒷담화를 삼가라 | 화뢰서합(火雷) 이별은 새로운 시작이다 | 중화리(重火離) 진심을 다하면 통한다 | 택산함(澤山咸) 버리고 나눌수록 홀가분해진다 | 산택손(山澤損) 해결하고 싶으면 평화부터 찾아라 | 뇌수해(雷水解) 크게 생각하라 | 화천대유(火天大有) 살아갈 날들을 위해 대비한다 | 뇌지예(雷地豫) 3장 살아갈 인생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것 : 어제와 다른 내일을 만들고 싶을 때 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위를 덜어내고 아래에 보태라 | 풍뢰익(風雷益)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곳이 명당이다 | 수풍정(水風井)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 중감수(重坎水) 과감하게 행동하여 주저함이 없어라 | 택화혁(澤火革) 품격 없이는 운도 없다 | 천뢰무망(天雷无妄) 리더는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다 | 중천건(重天乾) 쉼 없이 굳세어라 | 중천건(重天乾) 조화를 이루면 아름답다 | 중곤지(重坤地) 끊임없이 지혜를 구하면 늙지 않는다 | 산수몽(山水蒙)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하는 이유 | 산수몽(山水蒙) 크게 지나침은 바로 잡아라 | 택풍대과(澤風大過) 에필로그 | 《주역》을 새롭게 읽어야 할 때 추천사 부록 《주역사전》 깊이 읽기 우주의 원리를 담은 최고의 경전, 《주역》 | 《주역》 64괘 소개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천하 만물 가운데 오직 나 자신은 지켜야 한다!”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내 운명 사용법! ★★★ 국내 사주명리 최고 권위자 ★★★ ★★★ 상위 0.1%가 찾는 인생 멘토 ★★★ ★★★ 30년간 20만 명 운명 상담 ★★★ ★★★ KBS, SBS, MBC, tvN 출연 화제 ★★★ “다산이 마지막까지 지키고자 한 책, 《주역사전》으로 내 운명을 다스린다!” 다산 학문의 최고봉이자 18년 유배 생활의 고통과 고독을 승화한 수신의 정수! 다산 정약용은 조선 최고의 실학자이며 한반도가 낳은 천재이다. 그의 명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식견과 학문이 모두 탁월하다. 그러나 그의 삶에도 큰 시련은 있었다. 바로 18년간 이어졌던 유배 생활이었다. 1800년에 정조가 죽고 1801년에 신유사화가 일어나자 셋째 형인 정약종은 참수당하고 둘째 형인 정약전과 다산은 유배된다. 정조의 최측근이었던 다산은 정조가 죽자 중앙 정치 무대에서 배제되었다. 그때 나이가 마흔이었다. 시련의 크기로만 보면 다산은 지지리도 불운한 천재라고 볼 수도 있다. 다산은 그 시간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그는 유배지에서의 시간 동안 불운을 극복하고 학문을 꽃피울 기회로 삼았다. 학문을 향한 애정과 흔들리지 않는 열정으로 격리의 시간조차도 의미 있게, 허투루 쓰지 않으며 굳건한 마음을 지켰다. 그렇게 불안하고 앞날을 알 수 없었던 흔들리는 시기에 세상에서 추방된 천재가 선택한 것은 《주역》이었다. 다산은 유배를 하늘의 뜻, 즉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고난의 시간 동안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았다. 57세까지 계속되었던 유배 생활은 본격적인 수신의 길이었다. 《주역》은 그에게 오랜 세월을 견디고 무사히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던 정신적 원동력이 되었고 이를 해석해 《주역사전》으로 남겼다. 그는 《주역사전》에서 “공정한 선의에서 어떤 일을 하려는 데 그 결과가 좋을지 나쁠지 알 수 없을 때 하늘의 뜻에 맞는지 헤아려 보기 위해 성인들이 지은 책이 바로 《주역》”이라 말하며 《주역》은 천명을 미리 알아보는 최상의 문이라 하였다. 다산은 《주역》이 개인적 길흉을 알아보는 점을 보는 책이 아니라고 말하며 이를 담은 《주역사전》이야말로 다산 학문의 정수라고 말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삶의 모든 것이 《주역》이었다!” 나의 운명을 넘어서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법 그도 역시 처음에는 《주역》이 너무 어려워 바라보기만 해도 기가 꺾여서 탐구하고자 노력하면서도 감히 손도 대지 못한 것이 여러 번이라 고백한다. 하지만 오랜 공부를 통해 《주역》의 이치를 깨달은 그는 벗에게 이런 편지를 쓴다. “눈으로 보는 것, 붓으로 기록하는 것으로부터 밥을 먹고 변소에 가며, 손가락 놀리고 배 문지르는 것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주역》 아닌 것이 없었다!” _계해 1803년 늦은 봄으로부터, 윤외심(尹畏心)에게 보낸 편지 중 다산은 일찍이 세상만사가 올라오면 내려오기 마련이고 가면 오기 마련이고 굽히면 펴기 마련이고 소멸하면 다시 자라나기 마련이며 한쪽이 극에 달하면 다시 반전되어 변하기 마련인 천만 가지 변화와 이동의 원리가 담긴 《주역》에 깊이 빠져들었다. 단순히 원리적인 측면에서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을 자신의 삶에 대입시킨 것이다. 다산은 그 과정에서 있어서는 안 될 자리에 있는 탐위(貪位), 유명무실한 명성에 집착하는 탐명(貪名)을 가장 흉한 것으로 보고 경계했다. 그 지위를 사양하고 물러나면 참된 길로 향할 것이라고 보고 《주역》에 담긴 변화의 원리에 순응하며 처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인생을 살아갈 때 옳고 그름, 이익과 손해의 네 가지 기준을 정하고 이 중에서 옳은 일을 하면서도 이익을 얻는 것을 삶의 최고가치라 말했다. 이는 탐명으로 가득한 현대사회에 뼈아픈 일침이기도 하다. 《주역》의 64개의 기호와 짧은 문장에는 삼라만상을 품은 지혜가 담겨 있다. 다산은 이 《주역》을 거울삼아 마음을 정비하고 위로받으며 비로소 오십 대에 내면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어떤 시련이 와도 정신은 절대 굴복하지 않았고 그 정신을 갈고 닦아 자신을 완성했다. 이때 그가 발견한 《주역》의 가르침들은 우리 삶의 가치와 방향을 알려준다. “누구나 성공하는 자신만의 자리와 때가 있다!” 인생을 안다고 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고, 모른다고 하기에는 모호한 나이 오십, 진정한 어른을 만나고 싶은 당신에게 옛말에 공자는 오십을 ‘지천명(知天命)’이라 했다. 오십이 되어서야 비로소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요즘은 오십이 되어서 오히려 가족들을 위해 정신없이 일만 하기에도 바쁘고, 어느덧 자식들은 자기 밥벌이하느라 홀연히 떠나 나 홀로 인생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남아 아픈 몸과 헛헛한 마음뿐이라 삶이 지친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흔히들 오십을 맞이하며 이런 알 수 없는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곤 한다. 왜냐하면, 오십이라는 나이가 딱 그렇다. 인생을 완전히 안다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모른다고 하기에는 모호한 나이이기 때문이다. 다산은 생의 마지막까지 세상의 이치가 모두 담긴 《주역》의 가르침과 원리에 따라서 현명하게 살았다. 이 덕분에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는 불행하다고 할 상황에 맞닥뜨려도 겸손한 자세로 소임을 다했으며, 조선 최고의 실학자로 거듭났다. 불안한 마음에 갇혀있다면, 인생의 고비에 좌절하고 있다면 다산처럼 《주역》의 문장에 귀를 기울여보자. 《오십의 주역공부》를 쓴 다산리더십연구소 소장이자 국내 사주 명리 최고 권위자인 김동완 저자는 일찍이 사주 명리학과 《주역》 등 동양철학에 눈을 떴고 지난 30년간 20만 명 이상의 사람에게 운명을 상담해주며 위로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인생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생길 때 누군가는 이를 기회로 보고 헤쳐나가려고 하는가 하면, 누군가는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안 풀리냐며 한탄만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차이는 무엇일까? 삶에 맞닥뜨리는 고난이나 역경을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불운도 기회로 지혜롭게 받아들인다면 인생의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저자는 다산이라는 매력적인 인물과 삼라만상의 뜻과 가르침을 모두 담은 《주역》을 일반인이 가장 알기 쉽도록 이 책에 제시한다. 특히 64괘 중 인생의 고비에서 힘들고 지칠 때, 인생이 안 풀린다고 느낄 때,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고 싶을 때, 어제와 다른 내일을 만나고 싶을 때 보면 좋을 괘를 뽑아 총 3장으로 구성하여 다산에 관한 역사적 이야기와 다양한 일반인의 사례를 통해 알기 쉽도록 돕는다. 또한, 부록에는 《주역사전》의 이해를 돕도록 상세한 내용을 수록하였고, 64괘의 의미와 해석을 모두 넣어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인생 상담을 받는 듯 큰 위안과 미래를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건 단지 몸과 마음이 늙는 것이 아니라 삶이 익어가는 과정이다. 대한민국의 최고령 현역 연예인이자 국민 MC 송해도 ‘50대까지는 허송세월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날고 기는 동료 선후배들에게 가려져 이제껏 빛을 보지 못하다가 「전국노래자랑」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타가 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가 53세였다. ‘내 사주팔자에 성공할 운이 없어서’ 또는 ‘나이 때문에 이미 늦었고 좋은 시절은 다 갔다’라는 말은 그저 핑계일 뿐이다. 방구석에 앉아 후회만 하고 있기에는 당신은 여전히 빛난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거나 불안에 휩싸여 갇혀있기보다는 다산처럼 역경을 뛰어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주역》에 담긴 64개의 괘와 문장이 오늘의 불행을 미래의 행운으로 바꿔줄 것이다.다산은 요즘 말로 하면 ‘인생 꼬인 엄친아’였다. 가문으로 보나 개인으로 보나 그는 당대에 가장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정약용의 집안은 이른바 팔대옥당(八代玉堂)이라 불린 명문가였다. 이 집안은 학문이 높은 사람만 될 수 있다는 홍문관 관리를 8대 연속으로 배출해서 그렇게 불렸다.다산은 스물두 살에 소과(小科) 시험인 생원시에 합격하고 스물여덟에는 대과인 문과에 급제했다. 20대에 대과까지 합격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오늘로 치면 국방부 국장인 병조참의, 대통령 비서를 역임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정조 임금의 신임까지 얻었으니, 요즘 시대로 말할 것 같으면 엄친아, 또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기 캐릭터가 아닐 수 없다.그런데 일찍이 너무 잘 나간 탓일까? 서른아홉 살 때부터 다산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를 총애하던 정조 임금이 갑자기 승하한 게 발단이었다. 얼마 뒤 순조 1년 2월 8일(1801년 3월 21일)에 의금부 관리들이 다산을 체포하러 들이닥친다. 천주교 신자로서 활동한 이력이 죄가 되었다. 그런데 이는 다산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한 허울 좋은 명분에 불과했다. 본질은 정치적으로 탄압하고자 했다. 다산과 둘째 형인 정약전은 유배를 떠나고 셋째 형인 정약종과 매형인 이승훈은 사형을 당했다. 명문가로 이름이 드높았던 집안이 하루아침에 풍비박산이 난 셈이다. _ 〈1장 새로운 나로 바로 선다는 것〉 나이가 들수록 스승을 만나기 어렵다. 특히 50대는 세상을 안다는 착각, 나이와 함께 확고해진 자의식 때문에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섯 살 아이나 50대 어른이나 똑같이 눈뜨면 새로운 날을 맞는다. 연륜에 맞게 우아하게 살고 싶지만 크고 작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피할 수 없다. 그럴 때는 가르침을 원하고 마땅한 스승을 찾으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그리고 나 역시 누군가의 스승이 될 수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_ 〈2장 정해진 운명을 넘어선다는 것〉 운명 상담 중에도 ‘제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또는 ‘우리 아이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하는 질문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 다음으로 자주 등장한다. 이 질문의 의도를 살펴보면 보통 사람들은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성공 여부를 묻는 사람에게 항상 덧붙이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누구에게나 성공하는 자신만의 자리는 있다’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강점이 있고 그 강점을 잘 살리면 성공의 가능성이 열린다. 내 팔자가 좋지 않아서, 사주나 운명에 성공할 운이 없어서 잘되지 못한다는 건 핑계일 뿐이다.아무리 부족한 사람도 그 사람만의 강점이 있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의 운명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운명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_ 〈3장 살아갈 인생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것〉
메시지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미니북)
복있는사람 / 유진 피터슨 (지은이), 이종태 (옮긴이), 김회권 (감수)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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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
소설,일반
유진 피터슨 (지은이), 이종태 (옮긴이), 김회권 (감수)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읽는 성경이다.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이다.『메시지』를 읽는 독자에게 요나 머리말 요나 미가 머리말 미가 나훔 머리말 나훔 하박국 머리말 하박국 스바냐 머리말 스바냐 학개 머리말 학개 스가랴 머리말 스가랴 말라기 머리말 말라기★ 70만 독자가 선택한 성경, 『메시지』 미니북이 출간되었습니다! 주머니 속에 쏙! 감각적이고 산뜻한 디자인! 가족, 친구, 동료를 위한 선물용, 믿지 않는 친구를 위한 전도용, 교회, 선교단체, 직장, 각종 단체용으로 추천합니다. “메시지는 읽는 성경입니다! 70만 독자가 『메시지』를 읽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지구촌교회사랑의교회온누리교회삼일교회분당우리교회남포교회서울영동교회서울은현교회서울드림교회베이직교회향상교회오륜교회수영로교회만나교회울산교회안산동산교회예수마을교회일산은혜교회분당두레교회과천교회서문교회부산부전교회동안교회장석교회인천주안감리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강남지방회선교단체 IVFCCCJOYESFUBFYWAM극동방송국방부 군목실BBB(직장인성경공부모임)G&M 문화재단 이 외에도 많은 교회와 단체에서 『메시지』를 추천하거나 통독성경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설교 및 성경공부, 개인묵상 참조본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읽는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메시지』는 성경 원문을 학문적으로 충실히 옮긴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평생을 원어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가르쳐 온 학자이자 35년을 목회자로 살아온 저자 유진 피터슨의 모든 것이 녹아든 평생의 결실입니다. 그는 이미 좋은 번역본이 많이 나와 있는 직역이 아니라, 원문의 의미를 좀 더 생명력 있고 인상 깊게 전하는 데 적합한 오늘의 언어로 의역(paraphrase)했습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을 이 번역 작업에 들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메시지』는 한 개인의 신학과 목회적 배경과 역사를 지닌 사역(私譯)이지만, 북미의 신뢰받는 신구약학 학자들의 감수를 통해 학문적으로 검증을 받았습니다. 『메시지』는 성경 번역의 전통을 따른 성경입니다. 위대한 성경 번역가 중 한 명인 16세기의 윌리엄 틴데일은 “쟁기로 밭을 가는 소년도 읽을 수 있게” 성경을 번역한다고 했습니다. 그 시대의 언어로 번역해서 누구나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번역의 전통에 따라, 성경은 새로운 시대와 독자에 맞게 끊임없이 재번역되어 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능히 읽을 수 있는 성경으로 복음의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런 소중한 전통 때문이었습니다. 그 오랜 성경 번역의 역사와 전통을 『메시지』도 따르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1천만 독자가 선택한 성경입니다. 1993년 신약 출간, 2002년 완역본이 출간된 이후, 영미권에서만 1천만 독자들이 『메시지』를 선택해서 읽고 있습니다. 기존의 성경을 돕고 탁월하게 보완해 줄 뿐 아니라 본문의 의미를 살아나게 하는 ‘성경 옆의 성경’으로, 『메시지』는 의미역 성경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게 읽히고 인용되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읽어 왔기에 성경이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낯선 사람들,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이나 홀로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픈 사람들,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나 성경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 성경을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구도자나 믿지 않는 친구들…… 『메시지』는 바로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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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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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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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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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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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초록귤(우리학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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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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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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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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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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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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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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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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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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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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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운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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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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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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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3
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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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
5
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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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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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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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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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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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청소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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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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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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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19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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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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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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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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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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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선재국어 최우선 봉투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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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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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하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