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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부동산 중개
한국학술정보 / 정규범 (지은이) / 2018.09.28
26,000

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정규범 (지은이)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부동산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다른 어떤 영역보다도 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 시급한 일이다. 이 책은 그러한 소명의식에서 출발하였으며, 실무적으로 중요한 모든 분야들을 충실히 다루었다.머리말 제1장 부동산 중개업무란 무엇인가? 1. 부동산 중개 2. 중개업 관여자 3. 공인중개사 자격제도 4. 중개업(仲介業)의 정의와 요건 5.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 제2장 부동산 중개행위의 중요성 1. 고객의 부동산 행위가 재산행위에서 차지하는 비중 2. 개업공인중개사의 사업행위로서의 중요성 3. 중개업자의 개인정보보호 4. 거래 당사자 신분 등 진위 확인방법 제3장 부동산 중개업자의 의무와 책임 1. 부동산 중개업자의 기본윤리 2. 손해배상 책임과 업무보증 3. 계약금 등의 반환 채무이행 보장 4. 부동산 중개업자 등의 금지행위 5. 부동산 중개업자, 소속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의 교육 제4장 부동산 중개 실무이론 일반론 1. 부동산 중개의 실무론 개설 2. 중개실무 사전 단계 3. 매도의뢰 처리업무 4. 매수의뢰 처리업무 5. 임대차의뢰 처리업무 6. 중개의뢰서 작성 7. 부동산 중개활동 및 실무일반 제5장 부동산 중개 실무이론 본론 1(중개대상물 작성 일반) 1. 중개대상물 확인?조사 2.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3. 그 밖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제6장 부동산 중개 실무이론 본론 2(중개계약서 작성) 1. 계약서 작성의 의의와 주안점 2. 계약 체결 시 확인사항 3. 중개계약서 작성 제7장 부동산 종류별 계약서 작성법 1. 공동주택 2. 단독주택(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3. 상가 4. 오피스텔 5. 공장?창고 6. 토지 제8장 부동산 세무 실무 1. 부동산 양도소득세 2. 취득세 3. 재산세 4. 증여세 5. 종합부동산세 제9장 중개업무능력 강화방안 1. 중개업무능력의 강화 방안 2. 중개업무능력 강화방안으로서의 부동산경매론 일반 제10장 부동산 경매론 1 1. 권리 분석론 2. 주택임대차보호법 3.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4. 명도방법론 5. 실전경매 사례고찰 6. 부동산 경매가 중개업무능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 제11장 부동산 경매론 2(틈새상품 개발과 특수물건 분석) 1. 법정지상권 2. 유치권 3. 공유 지분 경매 4. 분묘기지권(묘지권) 5. 가장 임차인이 있는 물건 6. 그 밖의 도로 경매 등 제12장 부동산 중개사고 유형과 대책 1.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의 기재와 설명의무 2. 계약서의 재작성 3. 계약서의 대서 및 대필과 손해배상 4. 가계약금의 반환 5. 대출금상환과 공인중개사의 확인 의무 6. 근저당권의 실제 채무액의 확인의무 7. 다가구주택의 선순위 임차인 확인 의무 8. 특약에 의한 강제 명도 9. 업.다운 계약서 작성 10. 임대인의 수선의무 11. 중개보수청구권에 관한 판례 12. 동일거래에서 발생하는 여러 계약 건(件)에 대한 중개보수 13. 수 개의 구분점포 임대에 대한 우선변제권 범위 제13장 중개실무 관련 법령 모음 1. 주택임대차보호법 2.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3.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4.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령 5. 공인중개사법 6.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7. 공인중개사의 매수신청대리인 등록 등에 관한 규칙 참고문헌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부동산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다른 어떤 영역보다도 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 시급한 일이다. 이 책은 그러한 소명의식에서 출발하였으며, 실무적으로 중요한 모든 분야들을 충실히 다루었다. 부동산 거래 당사자 개개인이 자신의 가장 중차대한 부동산 행위를 전문 중개인에 대한 신뢰만을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부동산 행위라는 거대한 산에서 숲과 나무를 준별해 낼 수 있는 현명한 행위자가 될 수 있다면, 부동산경제 질서가 정의롭고 효율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부동산 중개 업무에 종사하는 개업 공인중개사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일독을 권한다. 누구나 반드시 부동산 행위를 할 수밖에 없고 부동산 거래에서 주의할 점과 부동산 행위의 의미, 그에 따른 상세한 책임 내용 및 부동산 행위의 법적 효력이 꼭 알아야 하는 생활의 중요한 일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쌓아온 수십 년 동안의 부동산 중개 경험이 농축된 이 책이 부동산 중개업자와 일반인 모두에게 부동산 행위에 대한 준거와 길라잡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한자암기박사1 세트[본책+쓰기 훈련 노트] - 읽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 공식
시대고시기획 / 박원길, 박정서 (지은이) / 2022.05.10
24,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박원길, 박정서 (지은이)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을 기반으로 하여, 한자의 원리를 생생한 어원과 연결 지어 간단명료하게 풀이함으로써 쉽고 빠른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한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각 한자별 활용어휘를 제시하여 어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어문회, 진흥회, 대한검정회 8급~3급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본책] 한자에 대하여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 이 책의 구성과 특징 본문(제목번호 001~ 제목번호 400) 찾아보기 [쓰기 훈련 노트]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 쓰기 훈련 노트 활용법 본문(제목번호 001~ 제목번호 400)이 상품은 낱개, 반품 불가 상품입니다. [도서] 한자암기박사 - 읽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 공식(본책, MP3 다운로드) 1. 생생한 어원 풀이 :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을 기반으로 하여, 한자의 원리를 생생한 어원과 연결 지어 간단명료하게 풀이함으로써 쉽고 빠른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2. 사전이 필요 없는 구성 : 부수, 필순, 활용어휘, 어원 풀이 등 한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각 한자별 활용어휘를 제시하여 어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3. 한자자격증 시험 대비 가능 : 어문회, 진흥회, 대한검정회 8급~3급 시험 대비가 가능합니다. 4. 3박자 연상 암기 mp3 녹음을 듣고 익힌 한자를 점검해 볼 수 있으며, 유튜브 한자 암기 훈련 영상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도서] 한자암기박사1 쓰기 훈련 노트 - 읽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 공식 ‘[본 교재] 한자암기박사1’에 나온 한자들을 직접 써 보며 연습할 수 있는 한자 쓰기 훈련 노트이다. 본 교재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의 순서로 배열하였다. 각각의 한자가 가지고 있는 활용어휘까지 모두 써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활용어휘를 보다 쉽고 상세하게 암기할 수 있도록 한자마다 한자가 가지고 있는 뜻에 알맞은 훈으로 익힐 수 있도록 모든 한자에 훈·음을 수록하였다.
민주화에서 통일까지
르몽드코리아 / 김종채 (지은이), 서울대 사회대평론 편집실 모임 (엮은이) / 2023.12.27
28,000원 ⟶ 25,200원(10% off)

르몽드코리아소설,일반김종채 (지은이), 서울대 사회대평론 편집실 모임 (엮은이)
서울대 사회대평론 편집실 모임이 고인의 1주기를 맞이하여 발간하는 김종채 유고집, 『민주화에서 통일까지 – 김종채의 학문적 구도와 실천적 삶』은 억압과 변혁의 시대를 살았던 고인의 삶을 그려내기 위한 글 모음집이다. 민주화와 통일이라는 한국 사회의 문제로부터 환경과 평화라는 지구촌 전체의 문제까지 고민하면서 사회의 진보적 변화를 끊임없이 모색했던 그의 삶은 쉼 없는 학문적 정진과 실천적 행동이라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지만, 급작스러운 죽음은 치열했던 그의 삶이 마치 ‘미완의 삶’인 것처럼 우리에게 마음의 빚을 남겼다. 이러한 우리들의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그의 삶에 하나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 유고집 발간으로 나타났다. 김종채 유고집의 1부는 독일 통일로부터 한반도 통일의 사회과학적 교훈을 끌어내려고 했던 박사학위 청구논문을 싣고 있으며, 2부는 대학 시절부터 학문적 구도의 길에 대한 열망을 가졌던 김종채가 남긴 몇 편의 학술적 글을 싣고 있다. 1부와 2부를 통해 우리는 변혁적 실천을 위한 학문을 추구했던 그의 학문적 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3부에는 김종채의 공적 모습과 함께 사적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회적 평론과 개인적 기록이 실려 있다. 4부는 고인을 사랑했던 이들이 자신들이 간직하고 있던 그의 모습을 나누어 갖기 위해 쓴 추모의 글들을 모았다. 우리는 유고집의 글들을 통해 우리가 사랑했던 김종채의 삶 전체를 아쉬운 형태로나마 온전하게 그려보고 함께 기억하려고 한다.■1부 통일 독일의 민영화와 신탁관리청 제1장 독일 통일 28년과 체계전환의 도전 제2장 합리적 행동과 공공정책 결정과정 제3장 독일 민영화의 특징과 신탁관리청 제4장 신탁관리청과 집합행위자 간의 중층적 정책결정 체제 제5장 대기업의 구조 조정과 정치적 조율 문제: 조선산업 민영화와 편익적 제약 하의 행위자 전략 제6장 결론 ■2부 학문적 구도의 자취 통일 독일의 체계전환과 민영화 전략의 특징: 신탁관리청과 ‘상세한 협상계약 방식’ 북한 사회주의 경제, 발전인가 위기인가 『전략과 환상』 번역 제안글 동료 논문 초고에 대한 편지글 ■3부 실천적 삶의 편린 여명의 79년, 서울대 9.11 데모 – 긴급조치 9호 철폐투쟁 기념문집 수록글 집으로 돌아와 – 독일에서 돌아온 후 소회글 나의 유언장 – 미리 써 놓은 유서 광화문 광장의 국가상징 - 시론 택배로 보낸 책 잘 받았습니다. - 편지글 제 옥상은 태양전지 텃밭입니다. - 월간지 기고글 진술서 – 긴급조치 회상글 박정희 유신체제가 독재가 아니라고? - 시론 영화 “명량”이 “본 것”과 “보지 못한 것” - 영화평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제언 – 시론 조국 장관을 위한 사회민주주의자의 변명 – 시론 헌정문화 확립없이 국가폭력 진상규명은 불가능 – 토론 발표글 장영근 회장을 그리며 - 추모글 정근식 위원장에게 - 긴급조치 문제해결 제안글 ‘전쟁상황’에 대한 법적, 역사적, 그리고 정치적 책임 – 토론 발표글 ■4부 우리 기억 속에 살아 있는 김종채 동생을 먼저 떠나보낸 형의 소회 - 김석환 김종채 선생과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 - 이종구 김종채 군에 대한 경기고 친구들의 회상 - 조윤신·강석진 종채의 거대 담론과 중꺾마 - 농촌경제학회 ’76 모임 김종채 학형의 발자취를 되돌아 봄 - 김준희 공부하고 싶어 했던 친구, 종채를 회고하며 - 정근식 편집실 김종채 선배의 옛 기억들 - 이병훈 종채 형과의 몇 장면 - 강영진 종채 형을 그리워하며, 기억하기 - 한장희 [김종채 연표]야만과 광기의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면서도 낙관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선한 눈빛을 간직하였던 김종채의 삶은 언제나 우리에게 큰 희망이었다. 유고집을 준비하는 시간은 김종채의 삶을 그려보는 시간이자 동시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던 시간을 되짚어보면서, 우리는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에, 자신의 사회와 역사에,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충실하였던가? 우리는 우리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해 몸부림치면서도 역설적으로 시대에 갇히지는 않았던가? 김종채의 유고집은 우리 모두에게 잠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땅 위에서의 고역을 끝내고 이제 영원의 안식을 얻은 김종채의 영전에 유고집을 바친다.10월 27일 아침 영등포 구치소의 분위기는 여느 때와는 조금 달랐다. 교도관들은 보통 회색의 근무복을 입고 있었는데, 그날은 국방색의 군복 비슷한 옷을 입고 있었다. (...) 10분간의 면회시간 동안 어머니와 누나는 별것도 아닌 얘기를 했고, 나는 팔굽혀펴기를 안에서 매일 백 번씩 하므로 건강이 좋다는 얘기만 했었다. 그런데 입회 중인 교도관이 그런 얘기를 받아쓰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동안, 어머니는 쪽지를 하나 펼쳐서 칸막이 유리창으로 보여주셨다. ‘박대통령 암살’ 그 여섯 글자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눈짓으로 끄덕였고 어머니 손은 곧 만세의 손짓처럼 되었다. 교도관의 눈을 피하느라 동작은 작았지만 어머니의 얼굴에는 환호의 빛이 가득 차 있었다. - 中 1970년대 유신시대의 국가도 바로 그러했고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1592년 조선 왕 선조의 모습이 바로 그러했다. 이번 대법 민사 3부의 판결은 지금 이 나라가 1970년대 박정희의 유신독재와 조금도 다름이 없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시대의 국가와 조금도 다름없다는 것, 자신들은 그때의 재판관에 불과하다는 것을 고백한 것에 조금도 다름이 없습니다. 아닙니까?- 中 많은 것을 두 시간에 압축해서 보여주고 전달하려니 “허구를 가미한 구성”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래도 현대 사회과학자의 눈에는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대해 영화 “명량”에서 감독이 “보지 못한 것”이 좀 보인다. 그래서 몇 자 적어본다.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 그렇게 “나를 따르라” 식의 초급 지휘관에 요구되는 리더십이었을까? 한 사람 영웅의 헌신적인 투쟁이 공포를 용기로 바꾸어 놓은 것일까?- 中
삼국유사
돋을새김 / 일연 (지은이), 임명현 (엮은이)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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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소설,일반일연 (지은이), 임명현 (엮은이)
《삼국유사》는 고려 왕조의 주도하에 저술된 《삼국사기》와 달리 일연 개인의 저술로서, 정사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서술 방식으로 기록된 역사서이다. 삼국 시대(고구려, 백제, 신라)의 왕의 행적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단군신화에서부터 한반도의 고대사, 즉 고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을 비롯해 부여, 옥저, 대방, 발해, 이서국, 가야, 후백제의 역사까지 조망했다. 또한 민간에 전승되어 온 전설, 신화, 설화, 승려들의 행적을 통해서 고대 사회의 역사, 풍습, 종교, 문학, 예술, 언어 등을 고스란히 전해 준다. 일연은 1206년에 태어나 1289년, 84세에 입적했다. 이 시기는 정치적으로는 무신정권 (1170~1258년) 시기였으며 또한 몽고와의 항쟁으로 고려의 왕조가 강화도로 천도했던(1232년, 고종 19) 시기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외세에 의해 나라의 운명이 흔들리기 시작한 내우외환의 시기였다. 따라서 고려의 민중들은 안팎으로 고난을 겪어야 했다. 이런 수난 속에서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려는 민족의식과 현실적인 고통을 역사의식 고취로 극복해야 하는 시도가 필요했다. 일연의《삼국유사》는 바로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한반도의 역사를 중국과 대별시킴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들어가기 전에 ··· 7 제1권 기이(상) ··· 18 제2권 기이(하) ··· 142 제3권 흥법, 탑상 ··· 276 제4권 의해 ··· 378 제5권 신주, 감통, 피은, 효선 ··· 432 부록 1: 저자 일연에 대하여 ··· 484 부록 2: 삼국유사의 체제와 구성에 대하여 ··· 490 부록 3: 각국의 왕 계보와 재위기간 ··· 495우리나라 고대사와 문화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야기의 보고 《삼국유사》는 고려 왕조의 주도하에 저술된 《삼국사기》와 달리 일연 개인의 저술로서, 정사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서술 방식으로 기록된 역사서이다. 삼국 시대(고구려, 백제, 신라)의 왕의 행적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단군신화에서부터 한반도의 고대사, 즉 고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을 비롯해 부여, 옥저, 대방, 발해, 이서국, 가야, 후백제의 역사까지 조망했다. 또한 민간에 전승되어 온 전설, 신화, 설화, 승려들의 행적을 통해서 고대 사회의 역사, 풍습, 종교, 문학, 예술, 언어 등을 고스란히 전해 준다. 만약 《삼국유사》가 없었다면 우리는 한반도의 고대사를 오직 중국의 사료를 통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고대사 연구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료이다. 우리의 고대사를 조망한 가장 소중한 역사적 자료 《삼국유사》는 고려 후기의 고승, 일연이 1281(충렬왕 7)년에 편찬한 삼국 시대의 역사서이다. 삼국시대의 역사서로는 1145년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김부식이 저술한 《삼국사기》가 있다. 이것은 본기, 열전, 지, 연표 등으로 구성된 기전체 역사서이다. 이에 비해 《삼국유사》는 《삼국사기》보다 130여 년 후에 일연 스님이 독자적으로 편찬한 것이다. 편차나 서술 면에서 《삼국사기》와는 다른, 정사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서술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 시대(고구려, 백제, 신라)의 왕의 행적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단군신화에서부터 한반도의 고대사, 즉 고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을 비롯해 부여, 옥저, 대방, 발해, 이서국, 가야, 후백제의 역사까지 조망했다. 또한 민간에 전승되어 온 전설, 신화, 설화, 승려들의 행적까지 포함한 역사서이다. 몽고와의 항쟁 시기에 저술된 《삼국유사》의 편찬 배경 일연은 1206년에 태어나 1289년, 84세에 입적했다. 이 시기는 정치적으로는 무신정권 (1170~1258년) 시기였으며 또한 몽고와의 항쟁으로 고려의 왕조가 강화도로 천도했던(1232년, 고종 19) 시기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외세에 의해 나라의 운명이 흔들리기 시작한 내우외환의 시기였다. 따라서 고려의 민중들은 안팎으로 고난을 겪어야 했다. 이런 수난 속에서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려는 민족의식과 현실적인 고통을 역사의식 고취로 극복해야 하는 시도가 필요했다. 일연의《삼국유사》는 바로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한반도의 역사를 중국과 대별시킴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삼국사기》는 당대 최고의 유학자였던 김부식에 의해 서술되었기 때문에 유교적 합리주의를 강조하며, 중화적 세계관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철저한 유교사상에 입각해 편찬된 《삼국사기》에는 고조선, 단군신화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다. 곰이 사람으로 변해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나라를 세워 우리 민족의 시조가 되었다는 기이한 역사를 기록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일연은 비록 그 내용이 신비스럽고 기이하다 해도 그것을 우리 역사로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았다. 일연은 중국의 《위서》를 참고해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때를 기원전 2333년이라 기록했고, 이로써 우리의 건국연대는 중국의 고대 제왕 요(堯)임금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었다. 상상의 산물이 아닌 생생한 삶의 이야기 참고자료 면에서 볼 때도 《삼국사기》가 주로 중국의 문헌에 기초를 두고 있다면, 일연은 한평생 수행을 위해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은 방대한 양의 기록들을 참고로 했다. 단군의 사적을 기록한 최고(最古)의 문헌인 《고기》는 물론 향가, 비문, 고문서, 전각 등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집필 시기는 청도의 운문사에 머물고 있던 1281년에서 1283년 사이(충렬왕 7~9)에 시작되었으나 자료의 수집은 그 훨씬 이전인 60세 무렵부터 시작되어 20여 년에 걸친 긴 시간 동안 이뤄졌을 것으로 짐작한다. 따라서《삼국유사》는 책 이름을 역사[史]라 하지 않았다. ‘유사(遺事)’라 하여 정사에는 기록되지 못한 역사 이면의 못다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러나 그것은 일연의 상상 속 산물이 아니라 수많은 시간과 사람들을 거치며 민중 개개인의 삶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록된 것이다. 그때에도 중국의 침략을 걱정해야 했으며,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시와 노래, 문학에 우리 삶이 반영되어 있듯이 일연이 수집한 그 자료들 속에는 당시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1천년 동안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고대사 문화 연구의 보고 《삼국유사》는 설화문학의 보고라 불릴 정도로 우리 신화와 전설의 원형을 알게 해주는 유일한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옛이야기들은 거의 대부분 《삼국유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등 향가 14수는 《균여전》에 실린 11수의 향가와 함께 고대 문학 연구자료로서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유교의 가치관이 절대적이던 시기에 민간신앙과 불교신앙의 모습을 담고 있어 불교사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헌 자료가 되고 있다. 게다가 통치자가 아닌 무명의 승려나 하층민중의 삶까지도 묘사하고 있어 왕조의 역사 외에 생활사적인 측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시대적 배경과 해설을 통해 《삼국유사》를 보다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부록에는 저자 일연의 생애와 《삼국유사》의 체제와 구성에 대해 정리해 놓았다. 제1편 왕력은 싣지 않았으나, 그 대신 삼국 시대와 중국 고대 왕조의 계보와 재위기간을 정리해 수록했다. 또한 각 장의 말미에 ‘한번 더 들여다보기’를 덧붙였다. 시대적 배경과 해설을 통해 우리의 고대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연이 전하고자 했던 상징과 의미들을 찾아봄으로써 재미있고 유익한《삼국유사》 읽기가 되도록 구성했다.시조 동명성제의 성은 고씨이며, 이름은 주몽이다. 이보다 앞서 북부여의 왕 해부루가 그의 나라를 동부여로 옮겼으며 부루왕이 세상을 떠나니 금와가 왕위를 이어받았다.금와가 태백산 남쪽 우발수에서 한 여인을 만났는데 여인이 말했다. “나는 하백의 딸인데 이름은 유화입니다. 동생들과 함께 놀러 나왔다가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자신을 천제의 아들 해모수라 하면서 저를 유혹하여 웅신산 아래의 압록강 가에 있는 집으로 데리고 가서 정을 통한 다음 떠나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단군기》에는 단군이 서하 하백의 딸과 친하여 아들을 낳아 부루라 했다고 되어 있다. 지금 이것을 살펴보니 해모수가 하백의 딸과 정을 통한 후에 주몽을 낳은 것이라 한다. 즉 부루와 주몽은 어미가 다른 형제이다. 성덕왕 때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는 길에 바닷가에 머물며 점심을 먹었다. 곁에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바다를 둘렀는데, 높이가 천 실이나 되었다. 꼭대기에는 철쭉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공의 부인 수로가 그것을 보고 좌우 사람들에게 말했다.“누가 저 꽃을 꺾어다 주지 않겠느냐?”시종들이 대답했다.“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입니다.”모두 못 하겠다 했다. 그 옆으로 암소를 끌고 가던 노인이 있었는데 그 꽃을 꺾어 노래와 함께 바쳤다. 그 노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중략)노인의 <헌화가>는 이렇다.붉은 바위 가에 암소 잡은 손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면 꽃을 꺾어 바치겠나이다 643년(정관 17년, 계묘) 16일에 자장법사는 당나라 황제가 준 불경, 불상, 가사, 폐백 등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와 왕에게 탑을 세울 것을 청했다.선덕여왕이 여러 신하에게 물으니 신들이 답했다.“탑을 세울 장인을 백제에 청해야 합니다.”왕은 백제에 보물과 비단을 보내 청했다. 장인 아비지가 명을 받고 와서 목재와 석재를 다듬었다. 이간 용춘(혹은 용수)이 그 일을 주관했는데 거느린 장인이 2백 명이나 되었다.
하룻밤에 읽는 동양 철학
페이퍼로드 / 양승권 (지은이)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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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로드소설,일반양승권 (지은이)
전작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2020 세종도서 교양 부문)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철학자 양승권이, 『하룻밤에 읽는 동양 철학』을 출간했다. 흐름을 담되 암기하지 않는다는 ‘하룻밤’ 시리즈의 모토 아래, 철학자와 철학의 일화를 넘나들며, 수천 년의 시간에 걸친 철학의 흐름을 재미있고 또 풍요롭게 담아냈다. 동양 철학의 방법은 비유하자면 미시적으로 나무를 자세히 보게 하고, 또한 거시적으로 숲도 잘 보게 해준다. 동양 철학은 원경으로 숲을 보며 우주의 섭리를 생각하도록 하면서, 숲속의 나무를 보며 인생을 생각하도록 돕는다. 대개 세부적인 현상을 섬세하게 잘 파악하는 사람은 큰 흐름을 놓치기가 쉽다. 반대로 큰 흐름을 잘 읽어내는 사람은 사소한 현상을 간과해버린다. 우리는 부분과 전체를 아울러 보아야만 한다. 물론 상반되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간직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디지털 사이언스 시대에서는 상반된 가치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넓어야 잘 살아갈 수 있다. 이쪽과 저쪽을 아울러 보는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 동양 철학에서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인간형은 비행기를 제작할 때 전체 공정을 조감할 수 있는 책임 엔지니어와 같은 존재다.§ 머리말 009 1장 개개인의 도덕의식을 사회 정의로 꽃피우자, 유가 동아시아 철학의 아버지, 공자 ― 015 공자 철학의 알파이자 오메가, 인 ― 024 상반된 가치의 소통 ― 032 인간의 본성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맹자와 순자 ― 040 * 동아시아의 바이블, 『논어』 ― 052 2장 자연과 하나가 되기를 추구하다, 도가 지식과 도덕은 권력의 앞잡이다 ― 057 너는 자연 그대로 아름답다 ― 067 모름을 지키자, 모름지기 ― 075 꿈이냐! 현실이냐! ― 083 만물과 하나 되는 나 ― 091 * 장자의 ‘천인합일’ 사유와 자연 생태계 복원 ― 100 3장 평화주의의 극한, 묵가 노동자로 구성된 철학 공동체의 탄생 ― 105 서로서로 사랑하고, 서로서로 이롭게 하라 ― 114 죽음으로 도의를 실천하다 ― 122 * 묵자에 대한 평가 ― 130 4장 법에 따른 통치로 세상 바로 세우기, 법가 현실과 미래를 중시한 철학 ― 135 천하 통일의 시금석이 되다, 한비자 ― 145 황제 지배 질서의 기틀을 세우다 ― 157 * 해충 다섯 마리와 잘못 열 가지 ― 164 5장 유교와 도가 사이의 한판 대결, 중국 철학 사상 통합의 선구자, 황로 도가 ― 169 유교의 국교화를 이루어내다, 동중서 ― 177 유가와 도가의 하이브리드 철학, 위진 현학 ― 187 * 왕조 교체는 천명에 따른 것이다 ― 196 6장 우주와 자아의 합일을 꿈꾸다, 인도 철학과 불교 윤회를 너머서 해탈로, 베다 사상 ― 201 인간은 왜 번뇌에 시달리는 것일까, 석가모니 ― 211 중국 불교의 특이성, 분파불교 ― 220 중국적인 너무나 중국적인, 선종 ― 228 * 자이나교 ― 240 7장 ‘존재’와 ‘의식’의 관계를 탐색하다, 신유교 유불도의 하이브리드 철학, 성리학 ― 245 성리학의 집대성자, 주희 ― 253 마음 철학의 탄생, 심학 ― 263 완전한 해방을 꿈꾸다, 양명 좌파 ― 272 * 신유교는 유불도의 통합 사상이다 ― 284 8장 중국 근현대 철학과 서양의 근대성 명말청초의 철학 사조 근대를 예비하다 ― 289 서구 제국주의와 중국 근대 ― 302 중국 전통 철학과 서양 철학의 만남 ― 313 현대 중국의 딜레마 계몽이냐! 구국이냐! ― 323 * 태평천국운동과 비밀결사의 역사적 역할 ― 334 9장 전통적 ‘심정’과 근대적 ‘형식’의 기묘한 만남, 일본 철학 일본 근대 철학의 맹아 ― 339 복고와 혁신의 이중주 ― 348 국가 종교로서의 신도와 천황의 역할 ― 357 ‘인간 본능의 국유화’로서 ‘국체’ ― 367 * 「교육칙어」 ― 376 10장 유불도의 융합, 한국 철학 한국 전통 철학과 종교의 원형, 무교 ― 381 통섭을 위한 길, 원효의 화쟁 사상 ― 392 조선 유학의 3걸, 서경덕, 이황, 이이 ― 402 동서양 철학의 통섭, 정약용 ― 413 동아시아 민주주의 이념의 실마리 ― 425 * 정약용의 과거제도 비판 ― 436 § 동서양철학사 연표 § 참고문헌★ 동양 철학의 성인 공자부터 조선의 대표 실학자 정양욕까지★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작가 양승권의 하룻밤에 읽는 철학사 ★ 더 넓게 더 크게 자기 스스로 거대한 강이 돼라 전작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2020 세종도서 교양 부문)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철학자 양승권이, 『하룻밤에 읽는 동양 철학』을 출간했다. 흐름을 담되 암기하지 않는다는 ‘하룻밤’ 시리즈의 모토 아래, 철학자와 철학의 일화를 넘나들며, 수천 년의 시간에 걸친 철학의 흐름을 재미있고 또 풍요롭게 담아냈다. 동양 철학의 방법은 비유하자면 미시적으로 나무를 자세히 보게 하고, 또한 거시적으로 숲도 잘 보게 해준다. 동양 철학은 원경으로 숲을 보며 우주의 섭리를 생각하도록 하면서, 숲속의 나무를 보며 인생을 생각하도록 돕는다. 대개 세부적인 현상을 섬세하게 잘 파악하는 사람은 큰 흐름을 놓치기가 쉽다. 반대로 큰 흐름을 잘 읽어내는 사람은 사소한 현상을 간과해버린다. 우리는 부분과 전체를 아울러 보아야만 한다. 물론 상반되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간직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디지털 사이언스 시대에서는 상반된 가치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넓어야 잘 살아갈 수 있다. 이쪽과 저쪽을 아울러 보는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 동양 철학에서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인간형은 비행기를 제작할 때 전체 공정을 조감할 수 있는 책임 엔지니어와 같은 존재다. 비행기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부품이 필요하며, 또한 각각의 부품들을 제작하고 제어하는 수많은 엔지니어가 존재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 각각의 엔지니어에게 비행기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전체적으로 조감해 보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각자 자기가 맡은 분야만 잘 알고 있을 뿐이다. 비행기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전문적인 지식이 모여 비행기가 만들어지도록 설계할 수 있는 수석 엔지니어가 꼭 필요하다. 동양에서 철학자는 상반된 지식을 묶어주는 수석 책임 엔지니어와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이른바 이종 분야의 융합이 시대적 화두인 현대사회에서 동양 철학에서 중시하는 인간형은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동양 철학에서는 다양한 가치를 내면에 품고 있는 폭넓은 사고를 지닌 인간형을 매우 중시한다. 이러한 인간형은 성인, 진인, 신인 등과 같이 상당히 신비스러운 필치로 표현되는 예도 있고, ‘신언서판’이 선순환되는 인간형처럼 우리가 어렵지 않게 추구해 볼 수 있는 인간형도 있다. 독자들은 동양 철학에서 제시되는 여러 인간형 가운데 자기에게 꼭 맞는 삶의 안내자가 될 인간형을 꼭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동양 철학의 역할은 숲을 보며 우주의 섭리를 살피고, 나무를 보며 인생을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제는 눈에 보이는 이익만을 좇는 실용주의에서 해방되어 넓은 안목으로 끊임없이 자기 혁신을 도모하는 실용주의를 도모해야 한다.” - 머리말옛 철학자들의 글을 읽다 보면 한 가지 놀라운 느낌을 왕왕 받게 된다. 그것은 옛사람이 삶에 대해 골머리를 앓았던 고민이나 오늘날의 사람들이 갖는 삶에 대한 고민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지나간 옛 철학자의 사상이 현대인들에게 의미가 있는 이유다. 과거로부터 출발한 옛 철학자들의 빛줄기는 지금도 우리에게 여실히 전해지고 있다. 그럼 이 빛줄기를 따라 더듬어 올라가 옛 철학자들의 품속으로 건너가 보자.- 머리말 인仁은 사람 ‘인人’과 숫자 두 ‘이二’가 합쳐진 한자어다. 즉, 사람 둘이 있다는 의미다. 이 글자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드러낸다. 사람 사이의 양상을 떠올리면 부부·친구·윗사람 혹은 아랫사람 등 숱한 관계가 있다. 부모와 자식을 제외하고 가장 순수한 관계는 남여 사이일 것이다. 인은 마치 남녀 사이처럼 이해를 따지지 않고 관계를 확산시키자는 의미다. “사람을 사랑한다.”라는 공자의 말에는 혈족에 얽매인 사랑을 뛰어넘는 사회적 개방성이 내포되어 있다. 공자 이전에는 교육이 왕족이나 귀족의 자제들로만 국한되었기에 개방된 사랑을 실천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공자가 마련한 사적 교육 기관은 국가 교육 기관과 달리 보편적 사랑을 실천하기에 훨씬 좋은 조건이었다.- 1장 개개인의 도덕의식을 사회 정의로 꽃피우자, 유가, 「공자 철학의 알파이자 오메가, 인」 중에서 장자는 정치를 혐오했으며, 세상과도 거리를 두었다. 세상에 대한 장자의 참여는 본래의 성향을 그대로 표출할 수 있는 범위 내로만 한정된 것이었다. 장자는 인위적인 압박감을 동반한 화려한 삶을 선택하기보다는, 소박하더라도 자연 그대로 ‘노니는 것’, 유遊를 선택한다. 사람을 마치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듯이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우리는 폭포나 바다를 볼 때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거기에 자기만의 가치관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아무런 편견 없이 바라보는 것이다.- 2장 자연과 하나가 되기를 추구하다, 도가, 「너는 자연 그대로 아름답다」 중에서
흰 도시 이야기
문학동네 / 최정화 (지은이)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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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최정화 (지은이)
최정화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첫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2016)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개개인에 내재한 불안을 표면화했다면, 첫 장편 『없는 사람』(2016)에서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모티프로 한 노조 문제를 서사화함으로써 냉혹한 우리 사회의 일면을 드러냈고, 두번째 소설집 『모든 것을 제자리에』(2018)에서는 ‘불안’으로 구축된 세계 자체를 그려냄으로써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했다. 그가 이번에 내놓은 두번째 장편 『흰 도시 이야기』는 감염자의 기억을 삭제하고 왜곡시키는 전염병에 휩싸인 익명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더이상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이 남지 않은 도시에서,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과거를 잊지 않은 채, 정보를 조작하고 은폐하는 정부에 대항하여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간다. SF의 문법을 차용한 『흰 도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와 조금씩 드러나는 의외의 진실들을 통해, 강력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를 이야기 속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다. 특히 후반부에 드러나는 ‘L시’의 전경은 독자를 전율케 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최정화는 자신의 장기인 단단하고 탄력적인 서사에 섬세한 감수성과 한층 더 깊어진 주제의식을 담은 장편소설을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장갑 다기조 흰개들 고요를 닮은 아이 아내의 손 51번 접수자 손 없는 자들에게는 죄가 없다 감염되다 어둠의 끝 사라진 아이들 아무도 살지 않는 마을 두고 간 성명판 따뜻한 손, 단단한 등 검은 구름 주간 복구되는 땅 어떤 사람들은 이 삶을 되찾은 손 모래마을을 떠나다 새로운 이름 우리들에게 일어난 일 피프린의 도시 작가의 말“당신은 혹시, 과거를 알고 있습니까?” 오직 현재만이 존재하는 새하얀 망각의 도시 “부재와 실재가 교차하는 혼란의 세계에서 진정성을 지켜내고자 하는 인물들의 이 장엄한 기록을 함께 나누고 싶다.” _구병모(소설가) 최정화는 앞으로 나아가는 작가다. 첫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2016)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개개인에 내재한 불안을 표면화했다면, 첫 장편 『없는 사람』(2016)에서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모티프로 한 노조 문제를 서사화함으로써 냉혹한 우리 사회의 일면을 드러냈고, 두번째 소설집 『모든 것을 제자리에』(2018)에서는 ‘불안’으로 구축된 세계 자체를 그려냄으로써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했다. 그가 이번에 내놓은 두번째 장편 『흰 도시 이야기』는 감염자의 기억을 삭제하고 왜곡시키는 전염병에 휩싸인 익명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더이상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이 남지 않은 도시에서,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과거를 잊지 않은 채, 정보를 조작하고 은폐하는 정부에 대항하여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간다. 최정화는 전례 없는 재난 상황을 마주한 한 도시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모든 것을 잊었을 때, 우리를 우리이게 만드는 단 하나의 기억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최후의, 혹은 최소한의 보루일지 모른다고, 최정화는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장르적 쾌감은 덤이다. SF의 문법을 차용한 『흰 도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와 조금씩 드러나는 의외의 진실들을 통해, 강력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를 이야기 속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다. 특히 후반부에 드러나는 ‘L시’의 전경은 독자를 전율케 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최정화는 자신의 장기인 단단하고 탄력적인 서사에 섬세한 감수성과 한층 더 깊어진 주제의식을 담은 장편소설을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새로운 병이 나타났다는 것은 새 시대가 출현했다는 것과 동일한 뜻이오.“ 어느 날 L시에는 정체 모를 전염병이 돌기 시작한다. ‘다기조’라 이름 붙은 이 병에 걸리면 과거의 기억은 사라지고, 세계에 대한 인식도 재정립된다. 개별적 자아는 붕괴되고 전체 속에서 흐릿한 형상만을 인지하며 오직 현재 속에서만 살아가게 된다. 이에 정부는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L시를 봉쇄한다. 한편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자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교역소에서 일하는 이동휘는 다기조에 적응한 뒤 도리어 평온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는 정부가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투쟁하는 단체 ‘흰개들’을 비난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시민들의 가계도 정보를 관리하던 중 자신에게 아내와 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도시에 아이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흰개들’이 거주하는 ‘모래마을’에 찾아간 그는 공식적으로는 아무도 살지 않는 것으로 기록된 그곳에 다기조에 저항하며 기억을 잊지 않은 채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목격한다. 모든 것이 같았지만 모든 것이 달랐다. 시력은 전처럼 정상으로 돌아왔고 사물은 선명하게 보였으나 거기에는 정서가 담겨 있지 않았다. 영혼이 없는 미소와 같이 모든 것들이 거기에 있었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_134~135쪽 그는 딸을 찾기 위해 교역소를 나와 ‘흰개들’과 함께 살아가며 그들의 삶을 지켜본다. 그리고 그곳에 다기조에 함락당한 L시에서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점차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던 중 L시에서는 ‘모래마을’을 폐쇄하라는 조치가 내려오고, 이제 이동휘는 ‘흰개들’의 대표가 되어 중요한 것을 잊은 채 평화를 누리던 삶에서 스스로를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L시로 돌아온다. 왜 어떤 사람들은 싸우고 어떤 사람들은 굴복하고 어떤 사람들은 견디는가. 또 어떤 사람들은 왜, 이 삶을 견디지 못할까. _245쪽 『흰 도시 이야기』는 가상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지만,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다. 도리어 우리가 가지고 있지만 외면하고 싶어하는 우리의 어떤 모습들을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우리 자신보다 더 우리와 닮았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모두 사라진 도시에서 과거의 기억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은 몇 해 전 우리가 모두 함께 겪은 어떤 재난 이후의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 투쟁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유발하는 감정은 분노보다는 비애와 상실감에 가깝다. 마지막 문장을 읽고 난 뒤에, 독자들이 활자에서 눈을 떼고 현실의 어딘가를 바라보게 되기를 바란다. 그게 어떤 사람의 이름이건 얼굴이건, 자기 방에 놓인 어떤 사물이건 그 무엇도 머물지 않는 모퉁이이건 간에, 창밖에 펼쳐져 있거나 혹은 시야에도 닿지 않는 먼 곳이건 간에, 자신의 바깥으로 눈을 돌리기 바란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가 숨 쉬며 살아가는 현실과 언뜻 멀어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서 이 시대의 본질을 드러내 보이는 일에 있어 최정화는 어떤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가 펼쳐내 보이는 거대한 이야기를 맞닥뜨린 우리는 때때로 그 이야기보다 더 무거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소설을 읽고 또 읽을 것이다. 진실을 담고 있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나는 일은 흔치 않으니까.“새로운 병이 나타났다는 것은 새 시대가 출현했다는 것과 동일한 뜻이오.”그게 그날 강연에서 청장의 마지막 말이었다. 당장에는 전염병으로 인한 혼란 때문에 온갖 해석이 쏟아져나오겠지만, 다기조가 뜻하는 것은 단지 세대가 달라졌다는 것, 새로운 물결이 시작되었다는 것일 뿐이라고 청장은 말했다. 그러므로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관이 이 도시의 시민들에게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곧 내 주변의 사람들을 잊게 되리리라는 것을 직감했다. 나는 바탕화면에 폴더를 하나 만들고, 내가 아는 사람들의 사진을 넣어두었다. 파일명에는 그들의 이름을 적어넣었다. 어떤 사람의 얼굴은 이미 알아볼 수 없었다.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는데도 그가 누군지, 어디서 만나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지금은 연락하는 사이인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었다.어떤 여자가 유독 사진에 자주 등장했다. 갈색으로 염색한 파마머리를 늘어뜨리고 내 어깨에 기댄 채 활짝 웃고 있었다. 그 여자는 거의 무방비 상태로 웃고 있었고, 사진만으로도 나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마 그 여자와 나는 연인 관계였으리라. 아니면 함께 살았는지도 모른다. 내가 결혼을 한 적이 있었을까 궁금했다.그다음 사진은 어떤 여자아이였는데, 그 아이는 얼핏 치타를 연상케 하는 또렷한 눈매를 가지고 있었다. 내 어깨에 기대고 있는 여자와 그 여자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나는 그 두 사람이 어쩌면 어머니와 딸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그건 어쩌면 내가 그들의 남편이었고, 아버지였을 수도 있다는 뜻이었다. 폐기물을 태운 연기가 모래마을의 하늘을 온통 검게 뒤덮었다.“왜 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걸까요?”“아까 말했듯이 돈이 되지 않는 거예요. 당신은 여기에 거대한 음모나 엄청난 계획 같은 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나봐요. 그게 어쩌면 이 세계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지경으로 엉망이 되었지만 거기에는 어떤 의미 같은 게, 해석되어야 할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게 내가 보기엔 당신의 기대인 것 같아요.”나는 말을 잘 듣는 아이처럼 고개를 끄덕였다.“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저 이렇게 하는 게, 하나의 마을을 완전히 매몰시키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니까 이렇게 하는 겁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그저 그에 저항할 힘이 없는 가장 가난하고 힘없고 약한 사람들이고요.”
할머니 등에 업혀
렛츠북 / 조현옥 (지은이)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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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북소설,일반조현옥 (지은이)
조현옥 육아시집. '아기의 탄생', '신생아', '엄마의 품', '마음에서 크는 아이', '아가의 신비', '할머니라는 낯선 이름을 사랑하리', '엄마의 이슬', '할머니의 둥지', '할머니 무릎에 누워'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아기의 탄생 008 신생아 010 엄마의 품 011 마음에서 크는 아이 012 아가의 신비 013 할머니라는 낯선 이름을 사랑하리 014 엄마의 이슬 016 할머니의 둥지 017 할머니 무릎에 누워 018 잠틋하기 019 『부모은중경』을 읽다 020 접착제 021 백일 022 백일사진 찍기 024 꿈을 꾸렴 026 경선 앓이 중 027 어린이 생태 도서관 028 예방접종 병원 가는 날 029 세상에 부럼 없어라 031 부처님 오신 날에 032 삼신할머니 033 신조어 등 센서 034 기도드립니다 036 키즈카페 037 사랑을 듬뿍듬뿍 038 평화와 통일 039 아가의 똥 040 소확행 041 코코코 놀이 043 수박 044 세상의 한가운데 서서 045 오줌을 하늘로 046 웃기도 잘하지 048 뒷걸음질 기술이 늘다 049 손에 받은 똥 050 복덩이 052 동자승 053 변비 054 자장가 055 가장 따뜻했던 겨울 056 나답게 살자 058 사람의 길 059 혈연 060 꿈 같은 시간들 061 세상을 잘 알기를 062 할머니의 사랑 063 빨대로 먹다 064 우리도 꽃씨처럼 065 하 + 늘 = 할 066 행복의 발견 067 평범의 비범 068 별빛 눈망울 070 태양 071 그리운 할머니 072 바보 할매 073 세상의 크기 074 로또 당첨 075 재능의 싹 076 독도를 지키는 일 077 할머니 등에 업혀 078 아기 달님 079 꿈의 계절 080 할머니 품속에서 081 별의 순례길에서 082 풀꽃 세상 083 미소에 비친 세상 084 동네 할머니들의 사랑을 받고 085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기 086 침대를 스스로 내려오다 088 가족의 역사는 세계사보다 중요하다 089 첫 번째 열 감기 090 기저귀를 찬 낙관주의자 092 소아과 가던 날 093 화엄사 구층암 외갓집 094 구층암의 천불전 095 구층암 딱새 096 신안에 와서 097 엄마의 밥상 098 해설 100 시인의 말 104아기는 키우기 힘들어도 힘을 주는 존재이기에 우리는 아빠와 엄마라는 이름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들을 잘해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너무 평범해서 위대해 보이지도 않는 지상의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들에게 이 작은 시집을 바칩니다.
베드로전후서, 유다서
깃드는숲 / 토머스 R. 슈라이너 (지은이), 김명일 (옮긴이) / 2022.04.24
45,000원 ⟶ 40,500원(10% off)

깃드는숲소설,일반토머스 R. 슈라이너 (지은이), 김명일 (옮긴이)
CSC(Christian Standard Commentary) 주석 시리즈는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위한 주석이다. CSC 각 주석은 옛-현대 접근 방식을 구현하려는 목표가 있다. CSC 주석은 옛 주석으로서 성경을 “신학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현대 주석으로서 성경을 “역사적, 문학적으로” 분석한다. 시리즈 서문 초판 저자 서문 제2판 저자 서문 약어표 베드로전서 서론 1. 서문(1:1-2) 2. 나그네, 구원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1:3-2:10) 3. 적대적인 세상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나그네로서 살라(2:11-4:11) 4. 고난 중에 나그네로 인내함(4:12-5:11) 5. 결론(5:12-14) 베드로후서 서론 1. 서문(1:1-2) 2. 하나님의 은혜: 경건한 삶의 기초(1:3-11) 3. 베드로의 사도로서 일깨움(1:12-21) 4. 거짓 선생들의 등장(2:1-22) 5. 일깨움: 주의 날이 오리라(3:1-18) 유다서 서론 1. 서문(1-2절) 2. 기록 목적(3-4절) 3. 침입자에 대한 심판(5-16절) 4. 신자들에 대한 권면(17-25절) 참고문헌『CSC(Christian Standard Commentary)』주석 시리즈는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위한 주석입니다. CSC 각 주석은 옛-현대 접근 방식을 구현하려는 목표가 있습니다. CSC 주석은 옛 주석으로서 성경을 “신학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현대 주석으로서 성경을 “역사적, 문학적으로” 분석합니다. CSC 주석은, 현대적인 주석과 옛 주석의 특징을 모두 아우르고, 현대적인 이슈와 신학적인 문제를 함께 다루고, 성경 각 권의 충실한 원어 분석하고, 성경을 문학적으로 해석합니다. CSC 베드로전후서, 유다서는? 토마스 슈라이너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위해 쉽게 쓴 주석 설교 준비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메시지의 포인트를 잘 잡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주석
아동의 ADHD, 경계선 지능, 상실과 애도
리얼러닝 / 정은진, 최은정, 서유지, 김경미, 박지영 (지은이) /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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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러닝육아법정은진, 최은정, 서유지, 김경미, 박지영 (지은이)
아동양육시설 선생님들을 위한 양육 가이드이다. 아동양육시설 선생님들께서 ADHD와 경계선 지능 아동을 지도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ADHD와 경계선 지능에 관한 설명과 해당 아동 지도 방법, 문제를 예방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아동의 상실과 애도에 관한 부분도 함께 다루어, 시설에 들어오면서 상실을 경험한 아동들이 충분히 애도하고 회복하도록 돕는 방법을 제시했다.추천사 프롤로그(만화) 1장. 트라우마를 경험한 아이들 1. 트라우마 이해 2. 트라우마의 영향 2장 ADHD 1. ADHD 제대로 이해하기 2. ADHD 양육방법 3. ADHD 집단지도 4. ADHD의 아동과의 양육자의 예측가능한 양육태도 5. ADHD 아동 사례 이야기 3장. 경계선 지능 1. 경계선 지능 바로 알기 2. 경계선 지능 아동의 양육지도 3. 경계선 지능 아동의 학습지도 4.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성지도 5. 경계선 지능과 문제행동 (일반아동과 다르게 다루기) 4장. 아동의 상실과 애도 1. 상실 2. 상실을 경험하는 아동의 반응 3. 애도 4. 아동의 상실에 대처하고 애도 과정을 돕는 양육자의 자세 5장 상실과 애도에 관한 인터뷰 1. 양육자 인터뷰 2. 자립청년 인터뷰 <초등학생의 꾸물거림에 대하여, 말하기와 보상>에 이은 세 번째 아동양육시설 실무자를 위한 양육가이드북, <아동의 ADHD, 경계선 지능, 상실과 애도> 아이를 키우는 일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일이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양육시설에서 여러 아이를 돌보는 선생님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시설에 오는 아이들은 상처가 많아서다. 그뿐 아니라 아이 중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나 경계선 지능을 지닌 아이들도 있기에 더 그렇다. 이 책은 ADHD와 경계선 지능을 지닌 아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아가 아이들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쓰였다. 또한, 상실을 경험한 아이들이 적절한 애도를 통해 상처가 잘 아물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돕기 위해 쓰였다. 1장에서는 먼저 트라우마에 관해 설명하고 트라우마가 아동의 성격과 지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ADHD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특징과 유형을 안내하고, ADHD 아동에게 어떠한 지도가 필요한지 양육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ADHD 아동의 사례를 덧붙여 구체적으로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3장 경계선 지능 부분에서는 경계선 지능이 어떤 것이며 경계선 지능 아동이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양육과 학습, 사회성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4장 상실과 애도 부분에서는 상실과 애도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아이들이 상실을 경험한 후 보이는 반응과 그러한 아이들을 돕는 양육자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더하여 5장에서는 아동양육시설의 선생님들과 시설에서 자란 후 자립한 청년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경험한 상실에 관해, 그리고 애도를 위해 어떤 부분들이 보완되고 필요한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책에서 다루는 주제 하나하나가 무겁고 하나의 책으로 나와야 할 만큼 깊이 있는 주제지만, 최대한 양육시설에서 근무하는 실무자가 이해하기 쉽고 바로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게 썼다. 이 책을 통해 실무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고, 아이들은 좀 더 이해와 공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부모의 학대와 방임은 아동에게서 따뜻한 돌봄과 친밀감, 즐거움 등을 앗아갑니다. 아이는 자라면서 트라우마로 인해 잃어버린 것들을 위해 슬퍼하고, 분노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자기와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고 세상을 향한 신뢰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이 회복의 과정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며, 혼자서 걸어갈 수 없는 길입니다. 많은 성인이 아이들의 안전지대가 되어주어야 하고, 또 서로 연대해야 합니다. 자신과 세상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기까지 다른 아이들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의 수고와 인내의 시간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1장 ADHD는 다른 장애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는 주의력 문제와 과잉행동 문제 및 충동성으로 인해 규칙이 있는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규칙을 위반하거나, 성인과 갈등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적대적 반항장애와 동반장애를 갖는 경우가 40%나 됩니다. 다음으로 높은 것이 불안장애입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주의산만과 충동성을 자극하거나, 반대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서 또는 충동성으로 생긴 결과로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2장 ADHD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가 아닌 신경 발달학적 뇌의 실행기관 문제로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물복용을 통한 일차적 치료를 하면서 개인의 인지행동치료 및 정서행동치료를 병행하고, 가족과 사회관계에서 지속적인 자기조절훈련을 하며 교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ADHD가 있는 아동을 지도할 때는 단기적인 노력 후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아이의 현재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꾸준한 개입을 해주며, 가족이 지지와 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2장
HOW 급여관리실무
좋은땅 / 변우석 지음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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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변우석 지음
급여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 급여관리를 컴퓨터 프로그램만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 급여관리의 원리를 공부하고 싶은 분. 이런 분들을 위한 책. 바쁜 회사 업무 속에서 빠르게 업무를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무에 대해 원리를 깨우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급여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시켜준다.들어가기 전에… 제1장 급여관리 관련 필수개념 익히기 1. 급여관리의 개요 2. 근로계약서 및 취업규칙 3. 근로시간 4. 여섯 가지 휴(休) 5. 연차유급휴가 6. 임금 7. 평균임금 8. 통상임금 9. 최저임금 10. 비과세 항목 제2장 임금지급의 원리 1. 임금의 지급방법(지급원칙) 2. 임금의 구성항목 설정 3. 임금의 계산방법 제3장 임금공제의 원리 1. 4대보험 2. 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3. 기타공제 4. 급여이체 제4장 퇴직금 1. 퇴직금 산정 2. 퇴직소득세 계산급여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 급여관리를 컴퓨터 프로그램만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 급여관리의 원리를 공부하고 싶은 분! 이런 분들을 위한 책, 신간 『HOW 급여관리실무』가 출간되었다. 바쁜 회사 업무 속에서 빠르게 업무를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무에 대해 원리를 깨우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이 급여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시켜줄 것이다! 급여관리의 원리에 대해 공부해보자! 급여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한 권의 책! 왜 일할계산은 30일인지, 2월에도 30일로 나누어서 일할계산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 연차는 왜 전 직원에게 1월에 다 지급되는 것인지 등 수많은 의문들에 대해 알고 있는가? 모든 직장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지만 이에 대한 상세한 답변은 어떠한 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HOW 급여관리실무』는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실무서에도 나와 있지 않고, 사수도 알려주지 않았던 이야기! 독자들의 급여대장에 나열된 숫자들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급여 전반을 관리하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HOW 급여관리실무』를 통해 똑똑한 급여관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노자 도덕경
문예출판사 / 노자 (지은이), 박삼수 (옮긴이) /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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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소설,일반노자 (지은이), 박삼수 (옮긴이)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 그동안 『노자』는 국내에 여러 차례 번역 소개되었다. 그러나 기존 번역서들은 하나같이 자의적인 풀이에 갖가지 오류와 왜곡이 더해지면서 독자의 이해를 마냥 어렵게 하였다. 이번에 문예출판사가 세상에 내놓는 박삼수 교수의 『노자』는 무엇보다 역자의 주관과 자의적 해설의 무분별한 개입을 경계하였다. 그리고 철저히, 한문 문법과 말의 논리, 원전 사상에 부합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학문적 신뢰성을 극대화한 풀이로 철인 노자의 사상을 오롯이 전달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따라서 적확한 번역과 충실한 주석, 명쾌한 해설로 구성된 박삼수 교수의 『노자』는, 제대로 된 고전 읽기를 갈망하는 독자들을 노자가 역설한 ‘무위자연’의 고귀한 이치와 지혜를 만끽하며 각기 나름의 깨달음과 심신의 힐링에 이르는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머리말 우주와 인간의 만남을 꿈꾸며 상편 도경道經 제1장~제37장 하편 덕경德經 제38장~제81장 참고 문헌 유례없는 난세에 ‘우주와 인간의 만남’을 꿈꾸며 ‘무위자연’의 고귀한 의의를 역설한 불세출의 철인 노자! 쉽고 바르게, 그 사상의 진수를 읽는다 ★★엄밀한 원전 번역, 독자의 이해를 돕는 주석과 해설 ★★여러 판본을 비교‧검토해 풀이한 『노자』 번역의 완성판! 문예출판사가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노자: 도덕경』(이하 『노자』)을 출간한다. 그동안 『노자』는 국내에 여러 차례 번역 소개되었다. 그러나 기존 번역서들은 하나같이 자의적인 풀이에 갖가지 오류와 왜곡이 더해지면서 독자의 이해를 마냥 어렵게 하였다. 이번에 문예출판사가 세상에 내놓는 박삼수 교수의 『노자』는 무엇보다 역자의 주관과 자의적 해설의 무분별한 개입을 경계하였다. 그리고 철저히, 한문 문법과 말의 논리, 원전 사상에 부합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학문적 신뢰성을 극대화한 풀이로 철인 노자의 사상을 오롯이 전달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따라서 적확한 번역과 충실한 주석, 명쾌한 해설로 구성된 박삼수 교수의 『노자』는, 제대로 된 고전 읽기를 갈망하는 독자들을 노자가 역설한 ‘무위자연’의 고귀한 이치와 지혜를 만끽하며 각기 나름의 깨달음과 심신의 힐링에 이르는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 우주와 인간의 만남을 꿈꾼 노자! 5,000자에 ‘무위자연’의 우주 근본 원리를 담다 노자 사상에서 ‘도’는 우주의 근원이자 본원이며 ‘덕’은 ‘도’가 만물에 깃든 상태를 이른다. 우주 만물은 인위적 질서나 의도적 노력이 아닌 저절로 그러한 방식, 즉 ‘무위자연’으로 생멸(生滅)을 거듭한다. 『노자』는 불과 5,000여 자의 짧은 글에 우주의 근본 원리와 이 원리가 현실 세계에 어떻게 발현되고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설파하였다. 『노자』가 수많은 동양 고전 중에서도 시대를 초월하여 끊임없이 사랑받고, 서양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동양 고전으로 자리 잡은 것은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노자』는 우주 자연에 대한 공허한 예찬에 불과할까? 그 누구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 노자의 진면목을 보다 도가 사상의 창시자인 노자는 사실 세상을 피해 은둔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노자』는 우주 자연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면서 이를 어떻게 현실 사회에 적용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한 명저이다. 노자 당시는 여러 나라가 패권을 다투던 공전의 난세였다. 현실 사회의 극한 혼란에 우려가 깊었던 노자는, 우주 자연의 근본 원리에서 실마리를 잡아 세상을 구할 방안을 모색 제시했다. 노자의 사상은 본시 세상 사람들을 불행과 고통에서 구하려는 현실 참여적 목적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사는 오늘날은 과연 치세인가 난세인가? 인류역사상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치세를 이룬 시대가 과연 있었던가? 『노자』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아름다운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노자』 기존 『노자』 번역서와 무엇이 다른가? 노자의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다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知者不言, 言者不知).”(『노자』 제56장) 다시 말해 진실로 ‘도’를 아는 사람은 함부로 ‘도’를 말하지 않고, 함부로 ‘도’를 말하는 사람은 진실로 ‘도’를 알지 못한다. 박삼수 교수는 노자의 이런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며 경각심을 갖는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최대한 문법이나 논리, 사상의 측면에서 학문적 신뢰와 객관적 타당성을 갖춤으로써 『노자』를 ‘함부로’ 풀이하지 않으려 애썼다. 이른바 ‘쉽고 바르게 읽기’는 바로 그러한 『노자』 풀이의 지향이자 결정체다.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노자』가 기존 번역서와 다른 면모는 전권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머리말」의 “왜 ‘쉽고 바르게 읽기’인가?”가 그 단면을 보여준다. 동양 최고의 고전 『노자』 수천 년을 거슬러 현대의 독자와 만나다 물질을 향한 욕망과 치열한 경쟁이 극한으로 치달은 오늘날은 노자가 살던 시대와 닮은 데가 있다. 남을 제쳐야만 생존할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무위자연’의 이치와 정신이 제대로 적용되기는 어렵다. 경쟁하기보다는 부쟁(不爭)하고, 나아가기보다는 물러나며, 채우기보다는 비우고자 하는 태도가 필요한 우리에게, 2,500년 전에 쓰인 『노자』는 새삼 깊은 울림을 준다. 박삼수 교수가 정성 들여 번역한 『노자』의 메시지가 세상을 독해하는 수준 높은 통찰과 더불어 심신의 힐링까지 갈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온전히 가 닿기를 바란다. ★★“『노자』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_니체 ★★“노자는 내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다.”_톨스토이 ★★“『노자』는 중국의 책 중 가장 깊고 신비로운 책이다.”_헤르만 헤세 ★★“『노자』의 ‘도’는 모든 것에 길을 내준다.”_하이데거 ★★“도교는 내가 일찍이 본 것 중에서 가장 완전한 설명이다.”_융 ■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시리즈 ― 《논어》 (상‧하) ― 《장자》 ― 《손자병법》 ― 《대학‧중용》 (근간)도道란 어떤 것이라고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은 영원불변의 지극한 도가 아니다. 이름이란 뭐라고 이름할 수 있으면, 그것은 영원불변의 지극한 이름이 아니다.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최상의 덕성을 갖춘 사람은 물과 같다. 물은 능히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그들과 다투지 않고, 모두가 싫어하는 곳에 처하나니,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가장 훌륭한 군주는, 백성들이 그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그다음 등급의 군주는, 백성들이 그를 친애하고 찬미한다. 다시 그다음 등급의 군주는,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가장 못난 군주는, 백성들이 그를 업신여긴다. 太上, 不知有之; 其次, 親而譽之; 其次, 畏之; 其次, 侮之.
산야초 효소와 약술 만들기
이비컴 / 대암산쟁이 지음 / 20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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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컴취미,실용대암산쟁이 지음
산야초와 채소, 허브, 과일류 등을 포함한 170여 가지의 재료를 가지고 효소와 간단한 약술을 만들어 음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은 책이다. 가정에서 만든 산야초 및 채소 효소는 각각의 특성과 약성(藥性)을 가지고 다양한 종류의 생화학적 반응을 촉매하여 인간 체내의 신진대사, 생명유지, 체질개선, 면역력 강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등록된 5대 질환과 우리 몸의 면역력 개선, 자양강장 등에 도움을 줄 수 내용으로 분류하여 제철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약리작용이나 새순, 어린잎 등 나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들, 과량복용, 섭취에 유의해야 할 대상자, 유사한 산야초 등을 소개하여 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시하였다.효소란 무엇일까? 산야초, 채소류 효소가 하는 일들 산야초, 채소효소를 담글 때 설탕 비율 효소와 곰팡이 병에 걸리는 것과 안 걸리는 것은 임계치 싸움 항암 바위솔(와송), 주목, 꾸지뽕나무, 겨우살이, 짚신나물, 국화(감국&산국), 삽주(창출&백출), 쇠비름(마치현), 천년초, 귤, 딸기, 토마토, 더덕, 마늘, 울금, 당근, 콜라비, 브로콜리, 겨자, 양배추, 파프리카 당뇨 자두나무, 살구나무, 유사한 약용식물 알아보기 앵도나무, 황칠나무, 고욤나무(군천자), 구아바, 두메부추, 줄(줄풀), 삼채, 뚱딴지(돼지감자), 보리, 닭의장풀(압척초), 유사한 약용식물 알아보기 자주닭개비, 아욱, 고수, 당조고추(노란고추), 돌단풍, 여주(고과), 하늘타리(천화분) 호흡기질환 퉁퉁마디(함초), 고추나무, 은행나무, 자작나무(백화피), 생강나무(삼첩풍), 섬초롱꽃(모시대참나물), 쑥부쟁이, 영아자(염아자, 미나리싹나물), 민들레(서양민들레&산민들레), 개망초, 갯기름나물(방풍나물)&갯방풍, 도라지, 개비름(비름나물), 해바라기, 우단담배풀(멀레인), 소나무, 마가목 혈액순환 산사나무, 야광나무, 잇꽃(홍화, 샤플라워), 참나물, 유사한 약용식물 알아보기 파드득나물, 참취, 독활, 전호(아삼), 천궁, 우산나물, 엉겅퀴, 곰취, 양파, 단호박, 생강 고혈압 칡, 황기, 칠면초, 나문재(염봉), 수송나물&솔장다리, 달맞이꽃, 샐러리 신장질환 참가시나무, 긴병꽃풀(금전초), 금잔화 이뇨·부종 원추리, 으름덩굴(팔월찰), 마디풀(편축), 옥수수 여성질환 뱀딸기, 석류나무, 일당귀, 양지꽃, 쑥(참쑥, 사철쑥, 개똥쑥, 더위지기)고질적인 5대 성인질환(암, 고혈압, 당뇨, 뇌&심장질환) 예방과 소화계, 피부미용, 면역력 개선 등을 위한 170여 가지 효소&약술 레시피!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라거나 재배하는 산야초와 채소, 허브, 과일류 등을 포함한 170여 가지의 재료를 가지고 효소와 간단한 약술을 만들어 음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았다. 또한 해당 산야초들이 갖는 기본적인 효능들을 소개하고, 이를 질환별(항암, 당뇨, 고혈압, 뇌&심장, 신장 등)로 분류하여 그에 적합한 효소 또는 약술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기본적으로 식물에 대한 생육 정보와 주요 특징, 수확기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여 질환별 뿐만 아니라 계절별로도 해당 산야초 효소와 약술 만들기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산야초 효소&약술! 효소는 모든 동식물에 함유되어 있으나 가공 방법, 농약 처리, 조리 과정 등에서 소실되어 인간은 충분하지 않는 효소를 섭취하게 된다. 이 효소를 충분하게 섭취하려면 익히지 않은 날 것을 섭취해야 하며, 그러한 효소를 좀 더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산야초와 채소, 과일 등의 재료로 발효시킨 효소들이다. 가정에서 만든 산야초 및 채소 효소는 각각의 특성과 약성(藥性)을 가지고 다양한 종류의 생화학적 반응을 촉매하여 인간 체내의 신진대사, 생명유지, 체질개선, 면역력 강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산야초는 물론, 채소, 과일, 허브식물 등 170여 가지 재료들의 효능과 생육정보, 수확기 등을 토대로 우리 몸에 좋은 효소와 약술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등록된 5대 질환과 우리 몸의 면역력 개선, 자양강장 등에 도움을 줄 수 내용으로 분류하여 제철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약리작용이나 새순이나 어린잎 등 나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들, 과량복용, 섭취에 유의해야 할 대상자, 유사한 산야초 등을 소개하여 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시하였다.
딸하고 밀당 중입니다
샘터사 / 지모 (지은이)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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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소설,일반지모 (지은이)
워킹 맘으로 바쁘게 살아오던 저자에게 일과 엄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사건이 생겼다. 바로 사랑하는 딸아이의 사춘기.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된 딸의 사춘기로 인해 다정하던 모녀 사이에 작은 틈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엄마는 관심이었으나 딸에게는 간섭이었고, 엄마는 사랑이었으나 딸에게는 부담이었다. 사소한 다툼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만들고, 이 오해가 쉽게 해결되지 않으면서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질까 봐 고민하는 날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순간순간 딸에게 느꼈던 감정이나 딸과의 사소한 매 순간을 그림과 글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딸과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던 일상을 그림일기에 담아내면서 저자는 딸과의 일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아이의 마음과 감정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딸과의 매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그림일기는 SNS를 통해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저자는 이러한 소통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게 되었다.프롤로그 1장 하루 종일 투닥투닥 2장 아이는 엄마를 자라게 한다 3장 엄마는 걱정이 많아 4장 딸에게 공부라는 것은 5장 스스로 돕는 딸에게 자비를 6장 가시방석 같은 엄마라서 미안해 7장 내 딸이니까 참는 거야 8장 참으로 참신한 말대답 9장 모든 게 엄마 탓 10장 딸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11장 정신없기로 1등 놓치면 서운하죠 12장 환상의 티키타카 13장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엄마 14장 너의와 투샷이 이렇게 힘들다니 15장 신데렐라와 애데렐라의 공통점 16장 엄마 말고 나 17장 딸에게서 배운 행복 18장 해피 엔딩은 현재 진행형사춘기 딸과 ‘밀고 당기는’ 일상 속에서 웃고 울고 싸우고 화해하며, 함께 성장한 이야기 어느 날, 말 잘 듣고 순하기만 하던 내 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왔다면 어떻게 할까? ‘이 아이가 과연 내 아이가 맞는 걸까?’ 고개를 갸우뚱할 때도 있고, 자녀와의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며 엄마로서의 자신을 자책하며 고단한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 하며 ‘거센 바람과 성난 파도’에 비유할 만큼, 사춘기는 그야말로 10대라면 꼭 한 번은 거쳐야 할 성장통과도 같은 때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부모의 역할과 태도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부모가 되지 않는다. 누구나 엄마가 처음이고 아빠가 처음이듯, 생각지도 않은 아이의 행동에 당황하고 걱정하고 상처받는다. 특히 딸의 사춘기는 그들이 경험해야 하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더 드라마틱하게 다가온다. 딸과 엄마의 관계 형성에 이 시기만큼 중요한 때는 없다. 싸우고 화해하는 일상의 반복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동질감도 느끼게 되며, 이전보다 더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다. 이 책에는 사춘기 딸과 함께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 매일의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겨 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 특히 엄마들과 함께 읽고 나누면 좋을 것이다. 짧고 솔직한 글, 다채로운 캘리그래피 크레파스 느낌의 다정하고 따스한 그림들 워킹 맘으로 바쁘게 살아오던 저자에게 일과 엄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사건이 생겼다. 바로 사랑하는 딸아이의 사춘기.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된 딸의 사춘기로 인해 다정하던 모녀 사이에 작은 틈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엄마는 관심이었으나 딸에게는 간섭이었고, 엄마는 사랑이었으나 딸에게는 부담이었다. 사소한 다툼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만들고, 이 오해가 쉽게 해결되지 않으면서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질까 봐 고민하는 날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순간순간 딸에게 느꼈던 감정이나 딸과의 사소한 매 순간을 그림과 글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딸과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던 일상을 그림일기에 담아내면서 저자는 딸과의 일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아이의 마음과 감정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딸과의 매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그림일기는 SNS를 통해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저자는 이러한 소통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와의 관계를 고민하고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엄마들에게 전하는 작은 위로, 따뜻한 응원 나는 여전히 무엇이 육아의 정답인지 알 수 없다. 아마 답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단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무엇이 아이를 위한 최선인지 생각할 뿐이다. - 본문 중에서 워킹 맘은 워킹 맘대로, 육아 맘은 또 육아 맘대로 아이와의 관계와 아이의 미래에 관해 큰 고민과 걱정을 안고 매일을 산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누구에게 배울 수도 없고 아무도 가르쳐줄 수 없는 엄마의 역할은 참 어렵다.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간섭으로 느끼며 밀어내는 아이를 마주하는 순간, 누구나 이 상상할 수도 없었던 상황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사춘기라는 혼돈의 시기를 잘 겪어낼 수 있도록 믿고 사랑하며 기다려주도록 하자.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보며 엄마 역시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 《딸하고 밀당 중입니다》에 담긴 ‘쟈니 엄마’가 사춘기 딸과 함께한 이야기가 ‘좋은 엄마’ 되기를 애쓰는 우리 곁의 엄마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 딸아이의 분노 폭발의 시기는 항상 뭔가, 엄마인 내가 정해놓은 스케줄을 감당하기 버거울 때마다 나타났다. 그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강하게 드러내던 딸을 보며 ‘와~ 씨! 얘는 왜 벌써 사춘기가 와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나….’ 싶었다. 어떻게든 딸의 고집을 꺾어 이겨보겠다고 미친 듯 딸을 혼냈고, 딸은 그런 나에게 절대 질 수 없다며 심하게 대들었기 때문에 서로를 보며 미친 듯 싸울 수밖에 없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딸이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 보니 어느새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 먼저 살아왔다는 이유만으로 어른의 기준에 맞춰 비교하고 가르치려 드는, 후진 어른, 한마디로 꼰대 같은 ‘어른질’을 하고 있었다는 걸 자각하고는 바로 반성 모드에 몰입했던 날도 있었다. ‘어른이라고 무조건 아이보다 나은 생각을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이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따라주는 어른이 되어야 존중받는 어른이 될 수 있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범어 금강경 원전주해
하남출판사 / 박지명 (지은이) /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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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출판사소설,일반박지명 (지은이)
금강경 주요무대는 고대 인도 북부의 스라바스티를 배경으로 제자인 수부티 또는 수보리를 위해 설한 경전이다. 금강경은 집착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머물지 않는 마음으로 진리를 보라는 것이다. 형상으로 부처님 또는 붓다를 보지 않고 모든 형상은 모양이 없으며 이러한 것을 직시한다면 진리이며 여래인 다타가타를 보게 된다고 설하고 있다. 원전인 산스크리트어와 로마나이즈를 넣었으며, 산스크리트 단어 하나 하나를 다 이해하도록 하여 한글로 해석하고 가볍게 주석을 하였다. 또한 처음으로 산스크리트역을 한 쿠마라지바 또는 구마라습과 당나라의 현장 스님의 한자어 번역본에 음을 달아 많은 스님들과 일반인들이 암송하기 좋고 독송하기도 좋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서문 제1장 금강경에 들어가며 10 1. 불교의 탄생과 전래 13 2. 불교의 4대 진리 23 3. 부처님 십대제자 25 4. 불교의 8대 성지 29 5. 금강경의 탄생과 발전 31 6. 금강경 주석 자료 33 7. 금강경 사구게송 35 제2장 금강경 32분 개요 38 제3장 금강경 원전 해석 52 제1분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56 · 부처님은 일상생활처럼 법회를 열다. 제2분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66 · 마음을 일으킨 보살들이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제3분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80 · 대승 보살이 지닐 올바른 마음 제4분 묘행무주행(妙行無住分) 88 · 법(法), 상, 관념에 머무르거나 집착함이 없이 보시... 제5분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98 · 모든 상이 상 아님을 알고 여래를 겉모습으로 보지말고... 제6분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102 · 집착하지 않는 바른 믿음은 아주 드물다. 제7분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120 · 깨달아 얻을 것도 설할 것도 없다. 제8분 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 126 · 이 반야바라밀법에 의거하여 부처님의 깨달음이 나옴 제9분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142 · 하나의 상도 상이라고 내지 않음을 깨달아... 제10분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162 · 훌륭한 불국토가 장엄함으로 빛남 제11분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 172 · 작위적이지 않은 본래 본성을 갖춘 무위의 복덕은 뛰어남 제12분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 184 · 올바른 큰 가르침을 존중하라. 제13분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 188 · 상념을 번뇌를 벗어나라는 반야바라밀의 가르침... 제14분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 206 · 상을 여의고 번뇌를 떠나 적멸에 들다. 제15분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242 · 경을 지니고 깨달아 실천하면 그 공덕이 크다. 제16분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256 · 전생의 인연과 과보의 업장을 넘어 능히 맑은 깨달음... 제17분 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 268 · 궁극적인 경지에는 내가 변치 않는 실체로 존재하는... 제18분 일체동관분(一切同觀分) 296 · 의식의 흐름을 꿰뚫어 모든 사물의 한 몸을 한가지로... 제19분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 306 · 법계 모두를 교화하여 상을 떠난 공덕을 쌓다. 제20분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 310 · 부처의 육신인 형상을 떠나 부처의 실상을 참답게 보라. 제21분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 314 · 설함이 없이 설하니 설함은 설한 바가 아니다. 제22분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322 · 법은 가히 얻을 수가 없으니 깨달음에 집착하지 말라. 제23분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326 · 깨끗하고 맑은 마음으로 선행을 하고 선법을 닦아라. 제24분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330 · 복과 지혜는 비교할 수 없다. 지혜가 근본이며... 제25분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334 · 교화해도 교화하는 바가 없고, 가르쳐도 가르친 바가 없다. 제26분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338 · 깨달음의 세계인 법신은 상이 아니며... 제27분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346 · 끊어짐도 아니고, 사라져 아무 것도 없음도 아니다. 제28분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350 · 복덕을 탐하지도 않고 받아 누리지도 않고... 제29분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354 · 여래는 오고 감이 없이 위의가 적정하다. 제30분 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 356 · 이치와 상이 인연에 따라 하나로 합해짐 제31분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364 · 깨달음에 대한 견해나 관념을 세우지 않음 제32분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 372 · 인연따라 생멸 변화하는 것에 대한 상을 버리고... 부 록 - 용어 찾아보기 - 산스크리트(梵語) 발음범어(산스크리트) 원전을 원형대로 로마나이즈에 한글음을 달고, 단어를 하나씩 해석하여 한글로 풀음. 특히 구마라집, 현장스님 한자어를 더함 ! 금강경(金剛經)은 2세기의 경전으로 산스크리트어 바즈라(Vajra)의 천둥, 번개라는 뜻이 금강(金剛)으로 한역되면서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또는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이라고도 한다. 이 위대한 금강경은 중국의 대중소설인 서유기(西遊記)에서 하늘을 나는 손오공(孫悟空)을 가르치며 천축(天竺)인 인도로 간 유명한 현장(玄)스님이 번역한 대반야경 600권 중 제577권의 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과 같은 것으로 중국에서도 인도 스님인 구마라습(鳩摩羅什)에 의해 번역서가 나온 이래 다른 많은 번역서가 나왔다. 금강경 주요무대는 고대 인도 북부의 스라바스티(Srvast)를 배경으로 제자인 수부티(Subhti) 또는 수보리(須菩提)를 위해 설한 경전이다. 금강경은 집착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머물지 않는 마음으로 진리를 보라는 것이다. 형상으로 부처님 또는 붓다를 보지 않고 모든 형상은 모양이 없으며 이러한 것을 직시한다면 진리이며 여래(如來)인 다타가타(Tathga)를 보게 된다고 설하고 있다. 금강경은 총 32장으로 되어 있으며, 금강경은 초기불교인 근본불교(根本佛敎), 대승불교(大乘佛敎), 서장불교(西藏佛敎), 선(禪)불교를 망라해서 이 경전 안에 담겨 있고, 우리나라 불교의 중심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曹溪宗)의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불교종단이나 다른 종교에서도 중심적으로 다룬다. 이 책에서는 원전인 산스크리트어(Sanskrit)와 로마나이즈(Romanization)를 넣었으며, 산스크리트 단어 하나 하나를 다 이해하도록 하여 한글로 해석하고 가볍게 주석을 하였다. . 또한 처음으로 산스크리트역을 한 쿠마라지바(Kumarajiva 344-413) 또는 구마라습(鳩摩羅什)과 당나라의 현장(玄, 602-664) 스님의 한자어 번역본에 음을 달아 많은 스님들과 일반인들이 암송하기 좋고 독송하기도 좋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중국 양나라의 소명태자(昭明太子)는 금강경을 32분(三十二分)으로 나누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소명태자의 분류를 따르고 있다. 32분 중 이 경의 중심사상을 담고 있는 분은 제3·4·5·7·10·18·23·26·32분이며, 그중 유명한 사구게(四句偈) 구절은 5, 10, 26, 32분이다.'5분의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에서 Laknaea sampat tavan mana yavad alaknaea sampat tavan na maneti hi laknaea alaknaea tathagato dranoavyau라크사나 삼파트 타반 므르사 야바트 아라크사나 삼파트 타반 나 므르세티 히 라크사나 아라크사나 타타가토 드라스타브야흐“거룩한 모습을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하면 가장해서 말하는 것이요, 거룩한 모습을 완벽하게 갖추지 않았다고 말하면 가장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모습을 갖추었거나 거룩한 모습을 갖추지 않았거나 여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한역(漢譯)으로는凡所有相皆是虛妄。若見諸相非相則見如來(범소유상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즉견여래)“모든 상은 다 허망한 것이다. 만약 모든 상이 상아님을 알게 되면 그것은 바로 여래를 보는 이다.”
다이어트, 진리는 정신개조
스노우폭스북스 / 김주원 지음, 엄윤선.서성호 그림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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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폭스북스소설,일반김주원 지음, 엄윤선.서성호 그림
33만 팔로워를 보유한 슈퍼 다이어터이자 인스타그램 스타 주원 언니의 다이어트 공감 에세이. 그녀는 104kg의 거구에서 52kg으로 체중을 감량했으며 현재 유지어터다. 이전 <주원홈트>를 통해 많은 독자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다이어트 정신개조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그녀는 말한다. 다이어트는 운동 10%, 식단 10%, 그리고 멘탈이 80%이라고. 이 책은 실제 다이어트의 실패 유무를 가르는 멘탈관리에 대한 그녀의 모든 노하우로 구성됐다. 음식을 대하는 태도와 실패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탄력회복성에 대한 그녀만의 잔소리가 담겼다. 이 책의 장점은 따뜻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많은 다이어트 자극 멘트다. 더불어 독자가 편안하고 정감을 느끼도록 고안돼 삽입된 일러스트와 주원 언니의 15가지 표정 이모티콘은 많은 비만인들에게 꼭 필요한 그녀의 조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Prologue PART 1 그냥 지금부터 이뻐지는 거야! 동일 인물 맞아? 다이어트, 뜻도 모르면 시작도 하지 마! 내일은 더 힘들 것이고 1년 뒤에는 더 개고생해야 할 걸 김칫국 좀 마시지 마 첫인상을 자기관리 못 한 뚱뚱한 여자로 보이게 할 거야? 불금이고 불토고 나발이고 그냥 지금부터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살을 빼야만 행복한가? 그거 아니? 날씬이들은 한시도 가만있지 않아 날씬이들은 아무 음식이나 몸에 넣지도 않아 PART 2 폭식 경보가 울릴 때도 멘탈은 절대 안전해야 한다 어차피 나란 인간은 식탐의 노예 외로움 채우기는커녕 살만 가득 채워질걸? 내일 못생김 + 부은 얼굴로 출근할래? 다이어트에 술은 노답 주원 언니! 위의 한계는 어디까지예요? 폭식 경보가 울릴 때도 멘탈은 절대 안전해야 한다 비키니 안 입을 거야? 지금부터 준비해야 딱 예쁘다! 병아리, 당장 멈춰! 먹을 땐 만 원, 뺄 땐 백만 원!!!!!!! PART 3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위험한 이놈의, 짜증 이겨 버려!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위험한 이놈의, 짜증 이겨 버려!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 가장 힘든 미션, 조금만 내려놓기 무시할 것인가? 잘 넘어갈 것인가? 운동 권태기…! 그냥 확 다시 태어나 버려?! 다시 쪄 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 출근할 수 있으면 운동할 수 있다 헬스클럽 등록 팁을 알려 주마 애인 고르듯 트레이너를 골라 마법의 날, 치팅데이 지킬 수 있는 나만의 룰을 정해서 식단을 디자인해 PART 4 여자로 태어나서 우리도 여리여리하게 좀 살아보자 솟구치는 의지력+멀쩡한 신체+긍정적 마인드 체지방 축적하지 말고 좋은 에너지 가득 충전하자 세상의 주인공은 너 절대 포기하지 마. 너의 리즈 시절은 아직 입구에도 못 왔으니까 여자로 태어나서 우리도 여리여리하게 좀 살아보자 자신의 가장 빛나는 매력 찾기, 올해엔 꼭 찾아야 할 숙제다 안티에이징 머신 다이어트 성공 후 버킷리스트, 다들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 진정한 다이어트 성공 ⇒ 지긋지긋한 다이어트의 끝 ‘대체 살은 언제 빠져요?’에 대한 답 다이어트 성공의 가장 큰 지름길은 좋은 운동 파트너를 만드는 것이다 돌아라. 긴장감, 생겨라. 자신감 PART 5 표준 이상의 비만한 병아리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 나를 힘들게 하는 오지랖 다 날려 버려 자꾸 보채서 결국 몸이 포기하게 할 거야? 고작 한 달 해서 안 빠진다고 징징거리지 좀 마 평생 빵 한 조각, 치킨 한 마리 무서워서 못 먹고 사느니 뚱뚱한 채로 사는 게 낫다 표준 이상의 비만한 병아리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 뚱녀들은 밥을 많이 먹지 않는다 빨리 빼려다 돈 잃고 덤으로 살 얻는다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이 고도비만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 있는 그대로 믿지 마시오 주원표 다이어트 유지식단 PART 6 운동 편 운동의 가장 기본, 운동 순서 운동 초보, 어디부터 시작하지? 등 운동부터 다이어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하체 운동 허벅지 살 빼고 싶으면 진심, 런지가 깡패 힙업운동의 지존은 스쿼트 뱃살 잡아 개미허리 만들어 보세, 크런치 다이어트 효과 제대로 보려면, 공복 운동 살은 빠진 것 같은데 몸무게가 안 줄었다면? 인바디 Epilogue이번엔 잔소리다!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주원의 자극멘트 『다이어트 닥치고 정신개조』는 33만 팔로워를 보유한 슈퍼 다이어터이자 인스타그램 스타 주원 언니의 다이어트 공감 에세이다. 그녀는 104kg의 거구에서 52kg으로 체중을 감량했으며 현재 유지어터다. 이전『주원홈트』를 통해 많은 독자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다이어트 정신개조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그녀는 말한다. 다이어트는 운동 10%, 식단 10%, 그리고 멘탈이 80%이라고! 이 책은 실제 다이어트의 실패 유무를 가르는 멘탈관리에 대한 그녀의 모든 노하우로 구성됐다. 음식을 대하는 태도와 실패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탄력회복성에 대한 그녀만의 잔소리가 담겼다. 이 책의 장점은 따뜻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많은 다이어트 자극 멘트다. 더불어 독자가 편안하고 정감을 느끼도록 고안돼 삽입된 일러스트와 주원 언니의 15가지 표정 이모티콘은 많은 비만인들에게 꼭 필요한 그녀의 조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 읽는 자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리. 다이어터 공감 에세이. 모두가 기다려온 바로 이 책, 슈퍼 다이어터, 인스타그램 스타 주원 언니의 글을 책으로 만나다! 슈퍼 다이어터 김주원이 이번에는 다이어터 병아리들을 위한 멘탈관리 책을 냈다. 그녀가 운동 초보자를 부르는 말, 일명 병아리들을 위한 책이다. 때때로 그녀의 말들은 ‘독설주의’라는 경고가 뜰만큼 정신이 확 들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어르고 달래는 데는 도사인 그녀다. 자신 역시 같은 실패를 반복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강한 듯 몰아붙이는 그녀지만 이내 누구보다 따뜻한 말로 등을 토닥여주는 다이어트 최고의 밀당녀! 주원. 50kg 감량으로 날씬한 몸 뿐 아니라, 도도한 자신감과 예뻐진 모습, 주위의 관심까지 선사받았다는 그녀의 잔소리와 격려는 누구라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다. 주원의 살 떨리는 멘트 한 마디는 단숨에 ‘좋아요’ 수천 건을 넘나든다. 주원은 명실상부 다이어터들의 슈퍼스타다. 그 무시무시한, 그리고 핵심과 정곡을 찌르는 그녀의 격려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보자. 다이어터 병아리들에게 보내는 파이팅 메시지. “남 비위 그만 맞춰. 도대체 너는 언제 돌볼 거야?” 주원은 이 책을 통해 병아리들이 내 몸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멋진 여자가 되기를 바란다. 살 빼면 예뻐진 내 모습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게 아니라 남한테 베푸는 내 모습, 내가 하는 행동과 생각이 스스로 기특해야 자존감이 생긴다. 외모가 아름다워졌다고 해서 자신을 사랑하는 게 절대 아니다. 다이어터는 누구보다 외롭고 힘들다. 음식을 절제하고 힘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만큼 예민한 상태라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쉽게 상처받는다. 계속되는 식단 조절에 짜증나고, 혼자 하는 운동에 지쳐서 외롭고 힘든 당신이라면 다이어트 멘탈 트레이너 주원 언니와 함께 정신개조 다이어트에 돌입해보자. 정신 차림 주의보와 조언이 필요할 때, 위로가 필요할 때, 이 책은 우리의 다이어트 여정에 함께 해 줄 것이다. 어쩌다 찍힌 내 모습에 화들짝 놀란 적 있니? 나는 어찌나 놀랐던지 그냥 찢어 버린 적이 있어. 다리까지 전신이 나온 뒷모습 사진을 찍고는 나도 경악할 때가 많아. 사진을 보면서 다짐했지. ‘아… 아직 멀었구나. 진짜 엄청 더 노력해야겠구나’라고. 다이어트는 날씬한 몸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해답을 찾게 했어. 목표를 향해 뭔가를 이루면서 행복해 진거지. 날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행복이 온 거야. 예쁜 옷을 입는 것도 좋지만 나와 한 약속을 지켰다는 것, 해냈다는 것 때문에 스스로 박수를 치게 되더라고.
라키비움J 핑크
제이포럼 / 전은주, 이시내, 임민정, 오현수, 용희진, 하예라, 박재연, 이경은, 정정혜, 조이스 박, 제이포럼 (지은이) / 2021.07.26
17,000원 ⟶ 15,300원(10% off)

제이포럼독서교육전은주, 이시내, 임민정, 오현수, 용희진, 하예라, 박재연, 이경은, 정정혜, 조이스 박, 제이포럼 (지은이)
독자에 의한, 독자를 위한 그림책 전문 매거진 『라키비움J 핑크』가 출간됐다. 『라키비움J』는 1호부터 4호까지 오픈 마켓에서 출간 즉시 입소문을 타고 매진 기록을 세웠던 독자 기반 그림책 매거진이다. 이번 『라키비움J 핑크』에서는 한 권의 그림책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아르고스’ 특집으로, 올가의 꿈과 여행을 담아낸 그림책 『키오스크』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데뷔 45주년을 맞은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과의 인터뷰뿐 아니라, 『긴긴밤』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루리 작가와의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마더구스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공부법, 그림책 속 서양 명화의 비밀, 막스 뒤코스 그림책 속에서 만나는 미술사, 고궁 나들이를 할 때 읽으면 좋은 그림책, 동화 속 용과 공주 이야기, 그림책 속 클래식 음악 등등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첫인사 6 아름다운 여름 그림책 8 그림책 세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그림책과 밀당을 할 줄이야! - 인터렉티브 그림책 19 영어 그림책 공부법 마더구스로 영어를 배우면 뭐가 좋을까? 28 아르고스 ? 그림책을 읽는 100가지 방법 <키오스크> 줄거리 38 작가 인터뷰 | 아네테 멜레세 40 원작 영화와 그림책 48 집의 의미 56 바라보는 시선에 대하여 60 인쇄소 탐방 64 Balance Game 70 그림책 디스패치 79 시리즈 그림책 088 그림책 생각 그물 100 방구석 궁궐 투어 104 그림책 마주이야기 112 그림책과 클래식 118 막스 뒤코스 건축 126 미술사 133 그림책과 사람들 142 동화 속 용과 공주 152 인터뷰 작가 앤서니 브라운 158 작가 루리 162 코리안 아메리칸 그림책 작가 171 다시 만나 반가워요, 복간책! 179 절판 별점 180 신간 별점 184 편집후기 194독자에 의한, 독자를 위한 그림책 전문 매거진 『라키비움J 핑크』가 출간됐다. 『라키비움J』는 1호부터 4호까지 오픈 마켓에서 출간 즉시 입소문을 타고 매진 기록을 세웠던 독자 기반 그림책 매거진이다. 이번 『라키비움J 핑크』에서는 한 권의 그림책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아르고스’ 특집으로, 올가의 꿈과 여행을 담아낸 그림책 『키오스크』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데뷔 45주년을 맞은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과의 인터뷰뿐 아니라, 『긴긴밤』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루리 작가와의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마더구스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공부법, 그림책 속 서양 명화의 비밀, 막스 뒤코스 그림책 속에서 만나는 미술사, 고궁 나들이를 할 때 읽으면 좋은 그림책, 동화 속 용과 공주 이야기, 그림책 속 클래식 음악 등등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J』는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직접 만들고 제작한 유일무이한 독자기반 그림책 잡지로, 지금까지 『라키비움J 레드』, 『라키비움J 옐로』, 『라키비움J 민트』, 『라키비움J 보라』를 선보였으며, 매호 출간 즉시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ave) + 박물관(Museum)이다. J는 여행(Journey)이기도 하고, 폴짝 뛰어오르는 것(Jump)이기도 하다. 기쁨이 넘치는 것(Joyful)이며 동시에 저널(Journal)이다. 작은 새(Jay)이기도 하며 제이(提耳)는 ‘명사. 귀에 입을 가까이하고 말함. 또는 친절하게 가르치거나 타이름’이다. 그리고 제2. 첫 번째보다 더 설레는, 제2이다. 『라키비움J』는 당신과 그림책 세상을 연결하는(Join) 독자 기반 그림책 잡지이다.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내 아이를 사랑하고, 나를 들여다본다. 『라키비움J』는 어린이와 성인 독자 모두의 즐거움을 위한 그림책 매거진이다. 똑같은 그림책을 읽고도 어른은 어른대로,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느끼는 재미와 감동의 지점은 다른 경우가 많다. 최근호인 『라키비움J 핑크』는 각자의 관심사와 삶의 지점에 따라 그림책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를 다양한 포인트로 안내한다. 코로나 시대에 그림책을 읽어야 하는 의미를 이야기하는 발행인의 ‘첫인사’를 지나, ‘여름’이라는 키워드로 그림책에서 아름다운 한 장면들을 모은 그림책 화보 ‘아름다운 그림책’을 펼쳐 보여준다. 그림책 세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그림책과 밀당을 할 줄이야!’는 독자가 적극적으로 책에 반응하고 참여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그림책’을 소개한다. 책읽기가 시들해진 아이가 걱정인 부모가 있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기 바란다. 책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몸으로 알게 해주는 책들이 한데 모여 기다리고 있다. 영어 그림책 교육의 전도사 정정혜의 ‘마더구스, 영어 교육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는 단순히 영미권 전래동요 마더구스의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영미권 생활 곳곳에 스며있는 문화코드로서 마더구스를 알려준다. “그 그림이 이런 뜻이었구나!” 고개를 끄덕일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라키비움J』의 대표 기획 ‘아르고스’는 그리스 신화의 눈이 100개 달린 괴물 아르고스의 이름을 빌려왔다. 한꺼번에 잠들지 않는 100개의 눈처럼 다양한 시선으로 책 한 권을 읽어낸다. 이번 호는 라트비아 작가 아네테 멜레세의 『키오스크』가 주인공이다. 작가 인터뷰부터 『키오스크』처럼 영화가 함께 제작된 그림책 소개, 아이디어가 그림책이 되어 독자의 손에 오기까지 그림책 제작과정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키오스크』를 읽는다. 여름방학 아이들과 어떤 책을 읽어야할 지 고민이라면, 아이에게 신나고 웃음 터지는 그림책의 세계를 알려주고 싶다면 ‘시리즈가 빙글빙글’ 기사를 추천한다. 『100층짜리 집』, 『우당탕탕 야옹이』 등 시리즈로 출간된 그림책들을 한 데 만날 수 있다. 옛날 궁궐 사람들은 어떤 화장실을 썼을까? 경복궁에서 교육적 사실과 나들이의 즐거움을 함께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와 함께 가지 않아도 좋다. 궁궐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경복궁’을 꼭 읽기 바란다. 교태전이 다른 궁과 무엇이 다른지, 근정전 앞 조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등을 알고 간다면 경복궁이 새롭게 보일 테니까. 경복궁에 대해 알 수 있는 그림책 리스트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급하면 그 책들을 다 보지 않더라도 이 기사만이라도 읽고 가기를!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연주된 곡을 두더지가 연주한 이유는 무엇일까? ‘뮤즈가 들려주는 그림책 속 클래식 음악’에서는 왜 그 음악이 그림책 그 장면에서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지 시시콜콜 알려준다. 이번에는 서양미술사이다. ‘막스 뒤코스’의 그림책들에 나오는 건축과 서양 명화의 면면을 살펴보는 기획 기사가 두 편 준비되어 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기게 마련이다. 이 기획 기사들을 읽고 나면 막스 뒤코스의 모든 그림책들을 사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용은 왜 공주만 납치해 갈까’라는 글에서는 가부장제가 성립되는 과정에서 토박이 여신들이 어떻게 남신의 하위신으로 편입되었는지 그림책의 장면들을 통해 면밀하게 살핀다. 특히, 이번 『라키비움J 핑크』에는 주목할 만한 인터뷰 기사들이 포진해 있다. ‘그림책을 읽고 자란 그 아이, 어떤 어른이 되었나?’에서 어린 시절 그림책을 읽고 성인이 된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림책은 물론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은 시간’ 자체가 자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좋은 작가 목록 상위권에 늘 자리 잡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과의 인터뷰와 『긴긴밤』,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로 동화와 그림책 독자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루리 작가와의 인터뷰, 미국의 한국계 그림책 작가들이 아시안 혐오 분위기에 어떻게 맞서고 있는지 어떻게 작품세계를 구현하고 있는지 린다 수 박 작가와의 인터뷰도 놓치지 않으시길. 자녀교육부터 부모의 지적 탐구까지, 정보 제공에서부터 위로와 공감까지, 여러 연령층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라키비움J 핑크』, 이 책을 꼼꼼히 읽은 독자들은 어떻게 하면 그림책의 세계를 유쾌하게 유영할 수 있는지, 그 힌트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J』 소개 아직도 그림책 안 보니? 요즘은 그림책이 대세다. 그림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이다. 그림과 글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빠르게 향유자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라키비움J』는 독자의 폭이 넓어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어린이 독자, 성인 독자, 우리말 단행본 그림책 독자, 전집 독자, 영어 그림책 독자 들이 ‘따로 또 같이’ 그림책을 즐기는 방법을 다양하게 탐구하는 그림책 매거진이다. 독자 기반 그림책 전문 매거진 독자의 관심사와 그림책 작가, 출판사의 관심사는 때로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라키비움J>는 그림책에 대한 정보와 리뷰부터 활용방안까지 철저하게 독자들이 흥미를 갖는 주제를 취재, 연구하여 만든다. 작가 인터뷰는 물론 책 속 배경 연구, 인물 탐구, 자신의 삶과 엮어낸 에세이까지 한 권의 그림책을 보는 100가지 방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이에게 보여 줄 책을 찾을 때, 나 자신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더 깊이 알고 싶은 그림책이 있을 때, 아름다운 것들로 나를 즐겁게 하고 싶을 때 『라키비움J』 네 번 연속 출간 즉시 매진 지금까지 『라키비움J』는 네 권 만들어지는 동안 번번이 출간 즉시 매진 기록을 세워왔다. 『라키비움J』 이야기가 언급되는 SNS마다 아쉬워하는 덧글이 눈에 띈다. “지금은 구할 수 없나요?” “라키를 너무 늦게 알게 돼 아쉬워요.” 이제 『라키비움J』를 보다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 시절 저는 제 삶이 어딘가에 갇혀 있다고 느꼈어요. 특히 직장에서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는데, 겉으로는 괜찮아 보였지만 마음 깊은 곳엔 갈증이 있었어요. 더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거든요.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였어요. 그때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키오스크> 작가 인터뷰 중) “올가는 키오스크 안에서 일하는 걸 좋아해요. 기쁜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면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죠. 그렇지만 올가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려요. 불행한 낙관주의자, 그게 올가예요. 어떤 상황에서든 좋은 점을 찾아내지만, 그저 괜찮은 척하는 걸 수도 있어요. 우리 주변에도 올가 같은 사람이 많잖아요. 행복하진 않지만, 그냥 편안한 공간에서 정체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게 두려워서 그대로 있는 사람들. 음, 어떤 면에서는 우리 모두 그런 사람 아닐까요?” <키오스크> 작가 인터뷰 중)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서해문집 / 제러미 블랙 (지은이), 유나영 (옮긴이)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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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소설,일반제러미 블랙 (지은이), 유나영 (옮긴이)
지난 수천 년간 전쟁은 인간 삶의 사회·정치·종교적 측면을 폭력적으로 바꾸어왔다. 모든 문화가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강화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한 공동체가 과거의 전쟁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제러미 블랙은 한나라로부터 아시리아, 로마 제국으로부터 나폴레옹 프랑스, 베트남으로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 현상으로서의 전쟁을 검토하며, 그 과정에서 전쟁의 기원, 초기의 요새와 성, 19세기 제국주의 등 주제별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는 지금도 전쟁의 시대를 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전쟁에서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뉴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터전에서 살고 있는 우리를 더 비통하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전쟁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고 바꾸어왔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우리가 어떤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를 보여준다.감사의 말 1. 전쟁의 기원 2. 전쟁과 초기 국가 3. 이집트, 아시리아, 페르시아 4. 초기 중국에서의 전쟁 5.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6. 인도에서의 전쟁 7. 로마와 한니발 8. 로마 제국과 그 멸망 9. ‘암흑시대’ 10 봉건 시대의 전쟁 11. 성 12. 십자군 13. 몽골과 티무르 14. 초기 일본에서의 전쟁 15. 1500년 이전 신대륙에서의 전쟁 16. 아프리카에서의 전쟁 17. 오세아니아에서의 전쟁 18. 육상전의 화약 무기 19. 새로운 양식의 요새 20. 제해권이 세계를 바꾸다, 1400~1763년 21. 전장의 지리학 22. 강대국 오스만 23. 임진왜란 24. 범선 전함의 시대, 1588~1827년 25.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유목 세력의 종말 26. 유럽의 신대륙 식민지가 붕괴하다, 1775~1825년 27. 나폴레옹의 전쟁 28. 서양 내부의 전쟁들, 1816~1913년 29. 19세기 제국주의 30. 중국: 위기에서 통합까지, 1839~1949년 31. 제1차 세계대전 32. 전간기: 다가오는 전쟁의 위협은 어떻게 평가됐는가 33. 제2차 세계대전 34. 냉전 35. 탈식민 전쟁 36. 냉전 이후의 전쟁 37. 오늘날의 전쟁: 국가 내부의 대립 38. 강대국 간의 대결 39. 군사사 이론들 결론 더 읽어볼 만한 책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승리와 패배의 기록을 뛰어넘는 역사 서술의 역작!_ 《월스트리트저널》 전쟁과 인간, 모든 역사를 망라한 흥미롭고도 도전적인 책_ 《타임스》 방대한 스케일, 밀도 높은 텍스트, 놀라운 가독성_ BBC 서구 중심을 벗어나 전 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세계사_ 예일대학교출판부 지난 수천 년간 전쟁은 인간 삶의 사회·정치·종교적 측면을 폭력적으로 바꾸어왔다. 모든 문화가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강화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한 공동체가 과거의 전쟁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 광범위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책에서 제러미 블랙은 한나라로부터 아시리아, 로마 제국으로부터 나폴레옹 프랑스, 베트남으로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 현상으로서의 전쟁을 검토하며, 그 과정에서 전쟁의 기원, 초기의 요새와 성, 19세기 제국주의 등 주제별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는 지금도 전쟁의 시대를 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전쟁에서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뉴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터전에서 살고 있는 우리를 더 비통하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전쟁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고 바꾸어왔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우리가 어떤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를 보여준다. 전쟁사 최고의 권위자 제러미 블랙과 예일대학교출판부 30년 합작의 결과물! 간결하면서도 밀도 높은 텍스트, 40개의 장으로 전쟁과 인간의 역사를 망라하다! 책의 저자이자 저명한 역사학자인 제러미 블랙은 영국 육군사관학교에서 석좌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군사사(軍事史) 전문가로, 대중 역사서를 비롯한 많은 저서를 펴냈으며 국내에도 꽤 여러 권의 책이 소개된 석학이다. 그가 이번에 예일대학교출판부를 통해 선보이는 이 책은 인류 역사 시초부터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 이어질 전쟁사를 40개의 장으로 정리하여 책 한 권에 담고자 시도한 흥미로운 결과물인 동시에,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고 설명하는 식으로 보여주는 무미건조한 구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관점과 노력을 탁월하게 반영한 ‘도전적인’ 책이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전쟁과 그것의 미래를 더 확실히 파악하려면 서양을 벗어나 훨씬 멀리까지 볼 필요가 있다.” _ 366쪽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 탈피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탁월한 ‘전쟁의 세계사’ 특히, 이 책의 내용과 시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프리카, 에스파냐 정복 이전 라틴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기존 전쟁사 책에서 흔히 다루지 않거나 간략하게 훑고 지나갔던 지역의 전쟁에 관해서도 한 장씩을 할애해 보여준다는 것이다. 일례로 이슬람권의 전쟁사를 다룰 때도, 기존에 서양에서 집필된 전쟁사 책들이 오스만 세력과 유럽 세력의 전투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에 비해 이 책에서는 오스만과 페르시아 세력 간 전쟁으로 초점을 돌린다. 또한 저자는 국가나 문명권 사이에 군사 역량에서 위계가 있다는 가정에도 비판적이다. 중국이나 오스만 제국에서 서양만큼 요새 축성의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군사 역량이 뒤처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외부 공격에 덜 노출되는 환경이었고 전략적 우선순위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오스만 제국이 유럽에서 벌인 군사 작전에 주로 초점을 맞추다 보니 다른 전선, 특히 1578~1590년 사파비 왕조와의 전쟁은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오스만 제국의 관심사는 주로 이쪽 전선이었다. 페르시아는 오스만의 지속적 압박에 못 이겨 평화 협상을 하고 아제르바이잔, 캅카스, 이란 서부에서 정복했던 영토를 오스만 제국에 넘길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오스만 제국은 역사상 최대 강역을 차지하게 된다. 페르시아와의 전쟁은 17세기 초와 18세기 초에도 재개됐다.” _ 228쪽 “비용 투자나 양식의 혁신이라는 면에서 요새 축성에 대한 재검토가 서양만큼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오스만이 서양의 발전을 뒤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시기 오스만이 훨씬 적은 공격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 점은 중국에도 해당된다. 오스만 제국은 야전 병력과 기동성에 중점을 두었고 팽창에 더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에 고정된 진지를 방어하는 데는 신경을 덜 썼다. 흔히 그렇지만 역량을 평가하는 핵심 맥락은 합목적성이었고, 이 점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_ 202쪽 손자, 클라우제비츠, 조미니 등 주요 군사사 이론가들의 이론 비판 이 책은 전쟁사에서 전술, 작전, 전략 차원을 뚜렷이 구분하고 전쟁사를 무기와 전투 기술의 역사로 환원하는 것을 경계하며 동맹과 배신의 역할, 국제정치의 역학, 국가의 행정과 병참 지원 역량 등 전략적 측면을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기도 한다. 에스파냐의 라틴아메리카 정복, 영국의 인도 식민화 등 제국이 팽창하는 과정에서 군사 역량만큼 중요한 구실을 한 것은 바로 일부 현지인의 조력이었다. 나폴레옹과 제2차 세계대전 시 독일군을 두고 종래 군사사에서 이루어져온 평가에 대해 저자가 가하는 비판도 이런 전략 차원의 관점에 기반한다. 청나라가 유목 제국의 위협을 평정하고 전성기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비옥한 영토에서 비롯된 농업 생산력을 변방의 병참 지원으로 연결한 행정력 덕분이었다. 전쟁의 흐름을 바꾼 특정한 “결정적 전투”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전투를 전체적으로 놓고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우리가 마치 현대전의 원형처럼 인식하고 있는 제2차 세계대전이 실은 매우 이례적이고 전무후무한 형태의 전쟁이었으며, 1990년대 이후 사상자나 병력 규모로 볼 때 국가 내부에서 일어나는 분쟁이 국가 대 국가 단위로 이루어지는 정규전을 압도했음에도 종래 군사사 서술의 틀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지적은 신선하다. 그리고 제1·2차 세계대전 사이 전간기에 각국 정부들이 닥쳐오는 전쟁(들)의 가능성과 위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비했는지를 논의하는 내용은 또다시 세계 전쟁에 빠질지도 모를 현재 상황에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잉카 제국이 팽창할 때도 그랬지만, 이후 에스파냐가 아스테카 왕국, 과테말라, 유카탄 북부 등지를 정복할 때도 현지인의 조력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 사실 이는 제국 팽창의 고전적인 형태로 무굴 제국이나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는 과정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전투 방식을 나란히 놓고 선명하게 대비하려는 시도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걸어준다.” _ 163쪽 “주로 전투에 대한 논의만 있고, 작은 충돌이나 ‘소전쟁’(혹은 해상 봉쇄)은 그 빈도와 중요성에도 별로 논의되지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런 식의 충돌이 크게 중요해졌는데, 이런 맥락에서 ‘결정적 전투’ 중심의 접근 방식은 별로 유용하지 않다.” _ 391쪽 “전쟁에 대한 더 견고한 이해는 국가 내부 분쟁과 비서구 지역에 충분한 주목을 기울일 때만 발전할 수 있다.” _ 4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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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도서출판) / 최우근 지음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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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도서출판)소설,일반최우근 지음
희곡집 <이웃집 발명가>와 소설 <안녕, 다비도프 씨>로 기묘한 웃음과 슬픔을 선보인 최우근 작가의 산문집이다. 어떤 기억은 심장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 생각이 그 기억의 언저리에만 닿으면 자동으로 온몸이 쿵쿵 요동을 친다. 최우근의 산문집 <숏타임>은 작가의 심장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순간의 기억들이다. <숏타임>에는 듣도 보도 못한 배경은 없으며, 듣도 보도 못한 인물 또한 없다. 거대한 음모나 굉장한 사건도 없다. 작가는 매우 일상적이고, 엄청나게 사소하며, 어쩌면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는 배경과 인물에 현미경을 들이대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진귀한 풍경을 캐낸다. 그리고 그 짧은 이야기 속에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웃음 하나를 툭, 하고 건져 올린다. 작가의 글 마디마디엔 유머러스한 페이소스들이 빼곡히 박혀 있다. 그리고 서스펜스와 반전으로 눈을 끝까지 붙들어 둔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툭툭 터지는 웃음에 어느덧 슬픔이 덧입혀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정밀하게 묘사한 지독한 현실성이 진한 비애를 주는 것이다.Ⅰ. 숏타임 1. 우유 │ 2. 젤리의 추억 │ 3. 이사 │ 4. 밤이 길어서 │ 5. 편지는 따뜻하다 │ 6. 숏타임 │ 7. 긴 밤 Ⅱ. 운명 1. 나비 보라매 │ 2. 눈의 가족 │ 3. 서울대 공대 │ 4. 관상 │ 5. 명작의 조건 │ 6. 윤동식도 아니면서 │ 7. 일련의 사유과정 │ 8. 미묘지상주의 │ 9. 무한 경쟁의 나라에서 │ 10. 당신에게 │ 11. 운명 Ⅲ. 렛미인 1. 넘버 쓰리 │ 2. 오즈의 마법사 │ 3. 교문을 누가 열었지? │ 4. 응답하라 1988 │ 5. 수술실에서 │ 6. 계급투쟁의 전말 │ 7. 호칭의 등급 │ 8. 막잔 │ 9. 렛미인 Ⅳ. 그날 1. 트루먼 쇼 │ 2. 기차는 한 시에 떠나네 │ 3. 금강바라밀경 │ 4. 걱정 말아요 │ 5. 6밀리 인간 │ 6. 오해의 진화 │ 7. 커피 아메리카 │ 8. 말이 고파서 │ 9. 그날 작가의 말우리 주변의 어느 골목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자, 누군가의 이야기, 또는 나의 이야기 《숏타임》은 희곡집 《이웃집 발명가》와 소설 《안녕, 다비도프 씨》로 기묘한 웃음과 슬픔을 선보인 최우근 작가의 산문집이다. 어떤 기억은 심장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 생각이 그 기억의 언저리에만 닿으면 자동으로 온몸이 쿵쿵 요동을 친다. 최우근의 산문집 《숏타임》은 작가의 심장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순간의 기억들이다. 《숏타임》에는 듣도 보도 못한 배경은 없으며, 듣도 보도 못한 인물 또한 없다. 거대한 음모나 굉장한 사건도 없다. 작가는 매우 일상적이고, 엄청나게 사소하며, 어쩌면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는 배경과 인물에 현미경을 들이대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진귀한 풍경을 캐낸다. 그리고 그 짧은 이야기 속에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웃음 하나를 툭, 하고 건져 올린다. 작가의 글 마디마디엔 유머러스한 페이소스들이 빼곡히 박혀 있다. 그리고 서스펜스와 반전으로 눈을 끝까지 붙들어 둔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툭툭 터지는 웃음에 어느덧 슬픔이 덧입혀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정밀하게 묘사한 지독한 현실성이 진한 비애를 주는 것이다.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이야기 전개 우리들 삶의 깊숙한 곳의 실체를 바라보다 《숏타임》은 총 4개의 테마로 삶의 다양한 면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1장 숏타임은 이제는 추억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오래된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담담하게 그날의 일과 대화들을 복기하듯 풀어내었다. 자신이 의도한 바 없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나 인물과 마주하면서 겪게 된 일들을 무심한 듯 이야기하면서도, 그 이야기의 뒷면에 웅크리고 있는 쓸쓸하면서도 서글프기까지 한 인물들의 현실에 희미한 불빛을 비추듯 비추어주고 있다. 2장 운명은 그야말로 운명의 장난처럼 자신이 의도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는 삶을 그리고 있다. 살면서 당장 눈앞에 벌어지는 일이 나빠 보이는 듯해도, 그리 나쁜 일만도 아니고,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에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지 않은가. 이 장에 등장하는 인물과 이야기를 한 걸음 떨어져 누군가를 눈으로 관찰하듯 읽다 보면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조금 더 깊은 깨달음이 가슴을 두드릴 것이다. 3장 렛미인은 80년대의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극대화되어 있다. 그 시절의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들이 저마다 다르듯, 이제껏 우리가 보아왔던 다른 문학 작품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접할 수 없었던 그 시절에 관한 작가만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4장 그날은 소소한 일상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된 작가만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작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러스함 또한 짙게 묻어 있소 읽다 보면 절로 입꼬리가 올라감을 느끼며 배시시 웃음게 될 것이다.“놀다 가.” 나는 놀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마다하지 않는다. 때와 장소 따위 가리지 않는다. 다만 낯은 상당히 가렸는데 그녀와는 초면이었다. 촌스럽게 나이도 따졌다. 그녀는 나보다 열일곱 살은 많아 보였다. 게다가 그녀가 제시하는 옵션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숏타임 오천 원. 긴 밤 만 오천 원.” 나는 그리 인기인이 아니었다. 그래도 놀 사람은 많았다. 백 프로 무료 놀이상대들이었다. 그때도 무료로 놀다가 귀가 하는 길이었다. 그들과의 놀이가 썩 즐겁지는 않았다. 무료했다. 혼자인 편이 더 나았겠지만 혼자여도 되는 줄, 그때는 몰랐었다. 이러나저러나 상관없었다. 그땐 흘리고 버리고 탕진해도 좋을 만큼 시간이 넘치고 넘쳤으니까. 그런 줄 알았으니까. “돈 모자라면 깎아줄게. 놀다 가.” 그녀가 나직하게 말했다. 솔직히 솔깃했다. 나는 불타는 청춘이었고, 이성애자였으며, 싱글이었고, 심지어 동정이었다. 다른 성별의 상대와, 밀폐된 공간에서, 몸에 걸친 의복의 개수를 0에 수렴할 때까지 줄여가면서 놀고 싶은 생각이,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솟구치던 시절이었다. 상대가 누구라도 좋았다. 그녀만 아니라면. 나는 단호하게 내 의사를 밝혔다. “안 놀아요.” 하지만 그녀는 내 거절을 무시했다. 왜냐고 묻지 않았고, 나를 설득하려 들지도 않았다. 그냥 막무가내로 따라왔다. 간헐적으로 놀다 가, 놀다 가, 놀다 가를 반복하면서. - ‘숏타임’ 중에서 “아들이 운동하지?” “아뇨.” “아냐?” “아닙니다. 저, 아들 없습니다.” “아… 자녀가…?” “없습니다.” 다소 피로해 보였던 남자의 얼굴이 뜻밖에도 슬그머니 펴진다. “아깝다. 낳기만 낳았으면 서울대 공대는 공부 안 해도 한 번에 갔을 텐데.” “그래요?” “아직 안 늦었어요. 얼른 낳아. 좋잖아. 서울대 공대 아무 나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은 제대로 봤는데, 내가 운명을 저버려서 어쩔 수 없었다는 얘기다. 상대가 너무 떳떳하게 나오니 나는 괜히 미안해진다. 슬슬 자리를 뜨려는데 남자가 막아선다. “저기… 내 말이 그럴듯했으면 복비 쪼로 만원만. 정신을 집중했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나는 얼마간의 돈을 드린다. 복비는 아니고, 공연 관람비로. 남자가 연신 허리를 굽실대더니 새로 나타난 흡연자에게 다가가며 다짜고짜 말한다. “서울대 공대…?” - ‘서울대 공대’ 중에서 나는 갈수록 더 뻘쭘해졌다. 연행돼 온 사람들 중 두어 명 은 안면이 있었는데, 다들 하나 같이 ‘근데 쟤가 왜…?’ 하는 눈으로 나를 힐끔거렸다. 허탕치고 온 형사들은 돌아가며 나를 찝쩍댔다. “근데, 이 새낀 뭐야?” “아, 이 새끼 말입니까? P의 방에서 같이 디비져 자고 있더라고요.” “그래? 이 새끼 뭐지?” 그러면서 꼭 내 얼굴에 자기 얼굴을 들이댔다. 그러고는 몇 초쯤 살피다가, 별거 아닌 놈이네, 하는 눈으로들 돌아섰다. 좋은 노래도 한두 번이라는데, 그런 꼴을 새로운 형사들이 나타날 때마다 당하자니, 갈수록 욱했다. 20세기 말에 개봉했던 영화 <넘버 쓰리>에 그런 에피소드가 있다. 송강호가 새롭게 만든 소수정예 신흥조직인 불사파가 별일 못하고 경찰에 붙잡힌다. 경찰은 그들이 너무 하찮아서 상대를 안 해준다. 그러자 불사파 조직원이 경찰에게 사정한다. “우리를 조직으로 인정해 주십시오.” 나도 차라리 그런 심정이었다. - ‘넘버 쓰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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