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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사냥
해결책 / 차인표 (지은이)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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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소설,일반차인표 (지은이)
2009년 <잘가요 언덕>(개정판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데뷔한 후, 한국 문학의 의외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그만의 독자적 노선을 걸어온 차인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먹으면 천 년을 산다는 인어 기름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과 근원적 욕망에 관한 이야기로, 신묘한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흥미진진하고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오랜 시간 인간과 역사, 구전 설화에 깊이 천착해 온 작가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우리의 지명과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형 판타지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와 관련해 수년간 자료를 수집해 오다가 강원도 통천 지역의 지금은 사라진 독도 강치에서 인어에 대한 영감을 얻어 그간의 아이디어와 기록을 발전시켜 그만의 신비롭고 독특한 이야기로 완성했다. 1902년, 강원도 통천 인근의 외딴섬. 어부 박덕무가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가난하고 힘겹지만 따스한 정을 나누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으로 급사하고 딸 영실마저 치료할 수 없는 폐병에 걸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이때 덕무를 찾아온 공 영감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누런 기름 한 방울을 먹이자 영실의 고통이 사라진다. 이것은 공 영감의 조상 대대로 내려온 인어 기름. 이에 덕무는 인어를 찾아 목숨을 내걸고 위험한 흑암도로 향한다.1장 간절히 바라다 2장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듣다 3장 그물에 걸리다 4장 갈피를 못 잡고 헤매다 5장 탐하다 6장 그물이 찢어지다 7장 칼끝을 피해 달아나다 8장 살다 작가의 말 K-문학의 새로운 발견, 낯선 이야기꾼 차인표 작가의 한국형 뉴 판타지 시리즈 첫 작품! 신묘한 힘을 가진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흥미진진하고 치열한 대결 『인어 사냥』은 먹으면 천 년을 산다는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의 민낯을 드러내는 근원적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오랜 시간 인간과 역사, 구전 설화에 깊이 천착해 온 작가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우리의 지명과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형 판타지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와 관련해 수년간 자료를 수집해 오다가 강원도 통천 지역의 지금은 사라진 독도 강치에서 인어에 대한 영감을 얻어 그간의 아이디어와 기록을 발전시켜 그만의 신비롭고 독특한 이야기로 완성했다. 1902년, 강원도 통천 인근의 외딴섬. 어부 박덕무가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가난하고 힘겹지만 따스한 정을 나누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으로 급사하고 딸 영실마저 치료할 수 없는 폐병에 걸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이때 덕무를 찾아온 공 영감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누런 기름 한 방울을 먹이자 영실의 고통이 사라진다. 이것은 공 영감의 조상 대대로 내려온 인어 기름. 이에 덕무는 인어를 찾아 목숨을 내걸고 위험한 흑암도로 향한다. 한편, 서기 700년, 강원도 통천의 바닷가 마을. 지독한 추위와 배고픔으로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한 소년 공랑은 무작정 해안가로 나선다. 갑자기 몰아치는 칼바람을 피해 어느 바위 절벽으로 숨어들었다가 비밀의 통로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생명체와 조우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공랑은 인어를 찾고자 혈안이 된 마을 사람들과 갈등하며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데... 무려 천이백 년을 넘나드는 두 개의 이야기는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면서 점차 빨라지는 리듬을 타며 고조되다가 하나로 이어지면서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가 그려 낸 섬과 바다, 바람과 해일, 인어와 강치, 여러 인간과 인간을 닮은 생명들과의 관계, 그 사이에서 불거지는 추악한 욕심과 죄책감 그리고 나와 다른 것을 끌어안는 용기를 만나게 된다. 작가는 ‘인어’라는 익숙한 듯하면서도 낯선 존재를 단지 미스터리 한 흥밋거리에 국한시키지 않고, 이를 매개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우리 고유의 한의 정서를 섬세하게 녹여 내 결국 우리네 처절하고 아픈 삶의 이야기로 치환시켰다. 독자는 책을 펼침과 동시에 작가의 머릿속 가득한 판타지를 확장한 거대하고 매혹적인 상상의 세계로 안내될 것이다. 또한, 신라와 조선 말기를 오가는 거대한 스케일, 철저한 시대 고증과 섬세한 심리 묘사,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경종과 욕망이라는 주제 의식을 하나의 속도감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탄탄한 구성력 등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는 작가가 그의 작품 세계에서 일관되게 표방하는 ‘글로 쓴 영화’를 구현한 것으로, 텍스트 속 활자를 뛰어넘는 창발성을 보여 준다.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경종과 인간의 근원적 욕망에 관한 이야기 『인어 사냥』은 2009년 『잘가요 언덕』(개정판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데뷔한 후, 한국 문학의 의외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그만의 독자적 노선을 걸어온 차인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자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먹으면 천 년을 산다는 인어 기름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과 근원적 욕망에 관한 이야기로, 신묘한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흥미진진하고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판타지의 문법을 충실히 차용하면서도 서양식 판타지의 알레고리에 갇히지 않고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 정서를 입혀 한국형 뉴 판타지 시리즈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 준다. 1. 왜 인어 이야기인가?_인어로 투영되는, 결국은 인간의 이야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나라에 각기 다른 이름과 사연의 인어 이야기가 있다. 스코틀랜드의 인어는 바다에서 사는 데 필요한 가죽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육지에서 살아야 했다. 뱀과 사람을 섞어 닮은 아프리카의 인어는 물의 영혼을 지배했다. 브라질에는 아마존을 지나는 남자들을 유혹해 수장시키는 ‘이아라’라는 인어가 있었고, 뉴질랜드에는 사람 머리에 용처럼 긴 몸통을 하고 카누를 부수는 ‘마라키하우’라는 인어가 살았다. 일본의 인어는 거대한 물고기였는데 사람을 닮은 얼굴에 송곳니와 뿔이 난 괴물이었다. 이 외에도 아일랜드, 러시아, 프랑스, 노르웨이 등 전 세계의 바다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그들만의 인어 이야기가 존재한다. 이처럼 인어 이야기가 국경과 인종을 넘어서 끊임없이 관심을 받고 인간의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인어를 필요로 했기 때문일 것이다. 압도적인 대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은 이야기를 만들어야 했을 것이다. 바다에 대한 공포심과 경외심을 투사할 대상을 만들어 두려움을 경계해야 했을 것이다. 그렇게 인어는 각 시대, 각 지역에 신분과 정체를 달리하며 존재하게 되었다. 세이렌처럼 선원을 유혹하는 요물이었다가, 무시무시한 바다 속 괴물이 되기도 하고, 폭풍우 속 배를 지키는 물의 요정이 되었다가, 정어리나 다랑어 같은 미물로 여겨지기도 했다. “수많은 인어 중 내 마음을 사로잡은 인어는 조선 시대의 문신 유몽인이 쓴 『어우야담』에 나오는 우는 인어였다. 조선의 한 어부에게 잡힌 인어는 흰 눈물을 비처럼 쏟으며 울었다고 한다. 왜 울었을까? 혹시 누군가 보고 싶었던 건 아닐까? 행위보다 내면을 강조한 이 한 문장을 읽고 인어에 대한 연민이 생겼다. 나의 경우, 연민이 생겼다는 것은 글을 쓸 가치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수개월이 걸릴지, 혹은 수년이 걸릴지 모를 장편소설 쓰기라는 긴 여행을 떠날 이유가 생긴 것이다. 그리고 이 긴 여정의 끝에 인어는 나를 거울 앞에 데려다 놓고 나의 욕망을 찬찬히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2. 인어와 강치로 대변되는 생명과 파괴의 도돌이표 『인어 사냥』에서는 작가의 이전 작과 궤를 같이하는 생명 존중 사상과 인간 본성에의 성찰이 담겨 있다. 그보다 더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함에도 무엇이든 인간의 뜻대로만 하려고 하는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경종과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에 관해 더욱 치밀하게 접근한다. 대표적인 것이 극의 초반에 나오는 독도 강치의 멸종 과정에 관한 서사로,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인간이 강치에게 그러했듯이 순전히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인어를 사냥할 때에도 인간의 이기심과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독도는 약 5만여 마리의 동해안 강치들이 길을 멈추고 쉬어 가는 강치의 천국이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부들은 배를 타고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 독도의 강치들을 손을 뻗어 쓰다듬을 수 있었다. ... 그러나 인간은 단 한 순간도 기다리려 하지 않았다. 미래의 생장보다 현재의 약탈이 중요했다. 자신의 대에 모든 것을 가져야만 했다. 그 결과 인간은 자연이 얼마나 많은 것을 품고 있는지 미처 알기도 전에 닥치는 대로 파괴했다. 강치도 예외가 아니었다. 몇 년 지나지 않아 독도의 강치는 멸종되었다. (22쪽) 날카로운 창의 촉이 그림자의 허리를 꿰뚫었다. 붉은 피가 왈칵 솟구치더니 물 위로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나갔다. 배 씨가 쇠갈고리가 달린 작대기로 그림자의 등짝을 찍었다. 바다에서 다랑어를 찍어 올릴 때 쓰던 연장이었다. 혼자서는 끌고 나오기 역부족이었기에 조 씨와 심 씨까지 달려들어 셋이서 함께 작대기를 당겼다. ... 잔뜩 화가 난 전 씨가 절구 방망이만큼 두꺼운 몽둥이를 쥐고 절룩대며 다가와 아비 인어의 뒤통수를 내리쳤다. 뻐걱. 머리통이 깨진 아비 인어는 버둥거림을 멈추고 죽은 문어처럼 쭉 뻗었다. (115~116쪽) 이런 패악질은 때로는 후회를 불러와 인물들은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거나 서로 멋쩍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비슷한 일에 처하면 또다시 만행을 서슴지 않는다. 시대가 바뀌면서 인물과 상황과 방법만 바뀌었을 뿐 인간은, 우리는 똑같은 선택을 하고 똑같은 죄악을 향해 전진한다. 한편, 덕무의 아내 임 씨는 서사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 극 중에서 일찍 급사한 것으로 나오지만 영실과 덕무의 기억 속에서 존재하는 아내 임 씨는 단지 죽은 사람이 아니다. 어쩌면 작가는 임 씨를 통해 본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날것 그대로 생생히 전달한다고 볼 수 있다. 임 씨의 뜻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이는 딸 영실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며 살육을, 인어 기름을 거부하는 옹골찬 그의 성품은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한 삶과 대화를 통한 가르침 때문이리라. 본인도 보살핌이 필요한데 아버지와 어린 남동생을 보필하거나 잡힌 인어 남매에게 온정을 베풀고 이름을 지어 주는 모습 등에서 영실이 가진 인류의 보편적 동의를 얻은 진리, 선한 용기의 힘을 느낄 수 있다. 판타지 소설의 특징 중 하나가 선과 악의 명징한 대결이라면 이 작품에서는 영실이 선의 편에 서서 인간의 정의로운 마음과 믿음을 보여 준다. “영실아, 나무는 살기 위해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아. 태어난 땅에서 일생을 살고 다시 땅으로 돌아가지. 바람이 불면 지나갈 때까지 바람을 맞고, 눈이 내리면 녹을 때까지 가지 위에 소복하게 담아 둔단다. 나무는 태어난 자리에서 묵묵히 세월을 견디며 자기에게 주어진 몫을 살아 내는 거야.” (14쪽) “영실아, 인어는 먹는 게 아니란다.” “왜 먹으면 안 돼요?” “자연이 허락한 게 아니니까.” “자연이 허락한 건 어떤 것들인데요?” “자연스러운 것들이지. 순리에 맞는 당연한 것들 말이야.”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들? 이를테면요?” “이를테면 바람이 불면 구름이 움직이고, 해가 뜨면 아침이 되는 것. 씨앗 한 톨이 아름드리나무로 자라서 가지에서 새들이 쉬어 가는 것. 꽃이 피면 지고, 철 따라 다시 피는 것. 누군가 일부러 꺾지만 않는다면 백 년이고 다시 피는 것. 이제 네가 말해 보렴.” (135쪽) “아부지, 몇 번을 말해야 깨닫겠어요? 헉헉, 얼마나 후회해야 돌이키겠어요? 찔레랑 짱아는 나나 영득이랑 같아요. 어미 없는 남매란 말이요. 들어 줄 어미가 없으니 안 우는 거라구요. 헉헉, 그러니 이제 그만 보내 줘요. 얘들이라도 살게요. 나 살겠다고 못 살게 굴지 말고 제발 내버려 둡시다.”...“영감님, 이보다 더 험한 꼴이 어디 있습니까? 영감님도 내 아부지도, 참 딱합니다. 사람처럼 생겨서, 사람처럼 먹고 사람처럼 말하는 걸 보고도 저 아이를 잡아먹겠다는 거요? 살기 위해 그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사람은 나 살자고 아무거나 해도 되는 거예요?” (192~193쪽) 3. 인어 기름, 구원의 다른 이름_극 속으로 여기, 인어 기름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 어부 박덕무. 그에게는 화려한 과거도 보장된 미래도 없다. 그저 하루하루를 성실히 꾸역꾸역 채워 나가는 한낱 가난한 어부에 불과하다. 그에게 삶은 그저 아내 임 씨와 영실, 영득 남매와 아랫목에 누워 한 이불 덮고 있으면 만사가 평온하고 아늑한 것일 뿐. 그런 그에게 불행이 닥쳤으니 아내 임 씨가 갑자기 죽고, 어린 영득에게 엄마 역할을 대신해 온 영실마저 죽을병에 걸려 살아갈 희망을 잃게 된 것이다. 그러던 그에게 공 영감이 찾아와 영실의 입에 넣어 준 인어 기름은 그가 다시 삶을 다잡고 가야 할 이유이자 유일한 방법이다. 공 영감. 흑암도 근처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상처가 너무나 커 곧 죽을 것이라는 의원의 말과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사라졌다. 그런 그가 덕무 앞에 나타나 영실에게 마지막 남은 인어 기름 한 방울을 먹인 후 덕무에게 위험한 제안을 한다. 상어의 공격으로 손과 다리 하나씩을 잃고 몸이 성치 않은 그에게도 인어 기름이 절실히 필요하다. 영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남은 아버지와 남동생 영득을 보살피며 힘겨운 삶을 이어 간다. 비록 가난하고 초라한 삶이지만 어머니가 알려 주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삶에 대한 가르침을 잊지 않았다. 그런 그가 죽을병에 걸려, 아버지가 인어 기름을 얻기 위해 변해 가며 공 영감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는 것을 보는 게 몹시 괴롭다. 공랑. 큰 추위가 닥쳐 모든 것을 얼려 버려 흉년과 기근으로 늘 굶주려 있다. 우연히 들어선 해안가 바위 절벽 속 동굴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꿔 버릴 어린 인어를 만난다. 마을 사람들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모두 인어 기름을 원해, 인어 사냥의 안내자가 될 것을 강요당하자 큰 고민에 빠진다. 어떻게 하면 인어의 위치를 알려 주지 않고 인어를 독차지할 수 있을까. 조 씨. 외아들 조석이 인어를 찾겠다고 함께 나섰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전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하자 더욱 인어 기름이 절실해졌다. 공랑이 쉽게 인어의 위치를 알려 주지 않자 폭력을 행사하며 인어에 집착한다. 수족처럼 부리는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 인어 사냥을 주동하고 공랑을 협박해 드디어 인어 사냥에 나서게 되는데... 이렇듯 모두가 다 인어 기름이 필요하다. 모두 저간의 사정이 있고, 절박하다. 인어 기름은 단지 영생불사의 의미 자체보다는 비루한 내 인생을 구원해 줄 ‘구원자와 같은 그 무언가’일 것이다. 이것만 먹으면, 이것만 있다면, 이것만 해결된다면... 인간은 태생적으로 누구나 저마다 해결하지 못하는 근본적 문제와 한계, 여러 어려움을 갖고 있다. 어쩌면 인어 기름은 옛날의 그들에게만 필요한 게 아닐 터. 현대 사회에서 인어 기름은 돈, 명예, 건강, 혹은 또 다른 이름으로 나에게 강력한 필요를 요구한다. 자꾸만 먹고 싶고, 갖고 싶고, 또 찾게 된다. 그러다 보면 필경 내가 원하는 건지 내 생각이 원하는지의 경계 또한 모호하리라. 이제 작가는 묻는다. “여기, 먹으면 영생하는 인어 기름이 있습니다. 당신은 먹겠습니까?” 여러분이 답을 찾아갈 차례다. 숨소리 한번 크게 내지 않고 공랑의 얘기를 들은 할머니가 입을 열었다. “제 발로 올 때까지 기다렸어야지. 먼저 다가가면 바다 속 깊은 곳으로 사라져 버린다고 했는데, 동글동글한 구슬로 살살 구슬려야 한다고 했는데.”“그 아이가 동글동글한 구슬을 좋아해요?”“그것들은 결코 사람에게 잡히지 않아. 해파리처럼 은밀하고, 황새치보다 빠르니까. 사람이 다가가면 바다 속 깊은 곳으로 꽁꽁 숨어 버려.”서 씨 할머니는 시조를 읊듯, 노래를 하듯 알 수 없는 말을 줄줄이 이어 갔다.“하지만 새끼는 달라. 동글동글한 구슬이 달가닥달가닥 소리를 내면 사족을 못 쓰지. 자기 손으로 꼭 만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호기심 덩어리거든. 그날도 보름달 뜬 밤바다에 새끼가 떠올랐어. 휘영청 뜬 달을 보고 정신이 팔려 물 위로 머리통을 내밀었던 게지. 동그란 달을 만져 볼 욕심에 자기 목에 올가미가 걸리는 줄도 모르고...” 인어라니. 정말 인어를 잡았단 말인가. 덕무는 고래를 처음 보았을 때를 떠올렸다. 배보다 더 큰, 검고 거대한 머리통이 수면 위로 치솟아 올랐을 때, 덕무는 바다가 품은 생명의 경이로움에 고개를 숙였다. 범접할 수 없는 거대함에, 헤아릴 수 없는 신비로움에, 유구한 시간 동안 스스로 살아온 생명의 위대함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평생 바다에 의지해 살아온 어부로서 덕무는 바다가 정해 준 규칙을 지키려 노력했다. 신비와 비밀을 품은 바다는 어부의 접근을 조금만 허락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어부가 일평생 살기에 충분했다. 철 따라 명태, 오징어, 참치, 청어가 몰려왔다. 그것들이 물러가면 그다음에는 광어나 연어가 몰려왔다. 바다가 허락할 때 잡은 그것들은 살이 통통하게 올랐거나, 알을 가득 품고 있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런데 새끼 인어들을 잡아 배에 싣고 돌아가는 지금, 덕무는 바다가 금지한 것을 몰래 잡은 것 같아 속이 편치 않았다. 배 속에 돌멩이가 굴러다니는 것처럼 불편하고 마음이 심란했다. 남의 것을 도둑질한 도둑이 되어 급히 도망가는 심정이었다. 이내 주인이 쫓아와 “이 도둑놈아. 내 것 내놔라!” 하고 호통을 치며 뒷덜미를 잡을 것 같았다. 엄습하는 죄책감을 쫓아내기 위해 소리 내어 중얼거렸다. “영실아, 조금만 기다려라. 아비가 약 만들어 주마. 얼른 먹고 살자, 내 딸 영실아.”
K 성경 : 인생의 정답 (구약 2)
도서출판 에스라 / 주해홍 (지은이) / 2021.12.15
20,000

도서출판 에스라소설,일반주해홍 (지은이)
성경 전체 총 1,189장의 분량이 부담스러워 성경 읽기를 꺼리는 분들, 특히 청년, 대학생들, 성인 초신자들이 성경 전체의 통전적 이해를 얻으며, 성경의 주요 본문을 통해서 성경이 주는 스토리 라인과 메시지 라인을 파악하며 통독할 수 있도록 해설하는 성경 통독 입문서다. 성경 전체가 한 절도 빠뜨릴 수 없는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전체를 파악하기 쉬운 핵심 장 407장을 엄선하여 줄거리를 찾고, 통전적인 메시지를 찾아가기 위해서 시대 순서로 배열했다. 407장은 1189장의 34.2%에 해당한다. 여기에 빠진 장들에 대해서 시간 흐름과 메시지 라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해설로 그 흐름을 이어 가도록 했다.추천사4 이책을 만들면서12 이 책의 활용법15 06 통일 왕국 시대20 07 분열 왕국 시대174 08 포로 시대350 09 귀환 시대404 솔로몬은 그의 인생 참회록 같은 책 전도서에서 “청년들아 너희의 곤고한 때가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전도서 12:1-2)라고 당부합니다. 그는 모든 부귀영화를 다 누리고, 또한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아 보기도 하면서 내린 그의 인생관은 하나님 없이는 모든 것이 허무하기 짝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청년들에게 하는 당부입니다. 왜냐하면 맨 처음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흙으로만 만드시지 않고 모양을 빚은 그 흙에게 하나님은 그분의 생기(하나님의 형상)를 불어넣어 주심으로 흙에 불과한 존재를 생령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의 생기를 갖지 못하면, 즉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삶은 흙과 같이 허무하고 무의미한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인간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함께하여 가장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정답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청년의 때를 허송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그 처음의 모습과 그분의 의도하심을 발견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만큼 시급하고 중차대한 것은 없습니다. 지금은 엘리야의 때, 예레미야의 때처럼 혼돈과 헷갈림이 가득 찬 다원주의와 혼합주의, 모든 곳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때입니다. 잘못된 길을 바른길이라고 생각하는 참담한 시대인 것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그런 시대입니다. 이 모든 문제에 대한 길을 보여 주는 답이 성경 속에 있습니다. 철학자들은 그들의 철학함을 통해서 인생의 바른길을 찾으려 하지만 성경은 분명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언 1:7)이라고 단언하면서 모든 문제의 해결자는 창조주, 섭리주, 구속주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밝혀 주고 있습니다. 청년의 때에 힘들고 어려운 선택의 갈림길에서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며 세월을 허송할 때가 많습니다. 참된 선택에 이르게 하는 가치의 판단기준은 성경에 의한 세계관이고, 그것은 성경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온 세계의 정신문화를 바꾸어 놓은 성 어거스틴(St. Augustine354∼430년)은 그의 청년 시절 인생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시절에 한 아이가 부른 노래 가사인 “들고 읽어라, 들고 읽어라”라는 한 마디에 성경을 들고 읽게 되고 그 속에서 그가 가야 할 인생의 정답을 얻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확실한 결론은 “인생의 모든 것에 대한 명확한 답은 성경 속에 있다”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우리 모두가 성경을 들고 읽어 하나님의 경륜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의 정답을 그 속에서 찾고 담대하게 나아 갈 때입니다. 본 저서는 성경 전체 총 1,189장의 분량이 부담스러워 성경 읽기를 꺼리는 분들, 특히 청년, 대학생들, 성인 초신자들이 성경 전체의 통전적 이해를 얻으며, 성경의 주요 본문을 통해서 성경이 주는 스토리 라인과 메시지 라인을 파악하며 통독할 수 있도록 해설하는 성경 통독 입문서 입니다. 성경 전체가 한 절도 빠뜨릴 수 없는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전체를 파악하기 쉬운 핵심 장 407장을 엄선하여 줄거리를 찾고, 통전적인 메시지를 찾아가기 위해서 시대 순서로 배열했습니다. 407장은 1189장의 34.2%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빠진 장들에 대해서 시간 흐름과 메시지 라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해설로 그 흐름을 이어 가도록 했습니다. 본서는 성경 전체 흐름을 하나님의 구속 역사로 보고 구약 9시대, 중간기, 신약 3시대로 모두 13시대로 나누어 시대별로 설명하였습니다. 1. 각 시대는 먼저 그 시대의 배경이 되는 줄거리와 그것을 배경으로 나오는 메시지의 내용들을 설명합니다. 2. 그런 이해를 가지고 엄선된 해당 성경 본문을 읽습니다. 성경 본문을 직접 읽음으로 말씀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직접 만나는 체험을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본문 직접 읽기가 이 저서의 핵심입니다. 3. 각 시대 마지막 부분은 배우고 읽는 내용을 정리하고 묵상하여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본문을 통해 체험했으면 그 열매가 각자의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삶의 적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품성의 변화를 일으켜 세계관이 성경적으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이 책을 성경 읽기의 초급과정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 수록한 엄선된 407장의 성경을 읽는 시간을 정해서 그 기간 안에 완독할 수 있도록 열정과 열심을 가져야 합니다. 저자가 권장하는 기간은 40일입니다. 엄선된 성경 본문 장수가 407장이니 하루에 10장 기준으로 읽는 분량을 정하여 실시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몇 차례 반복해서 공부하고 읽어서 성경에 대한 기초적 통전적 이해를 갖추고 성경 전문(1189장)을 읽도록 강력하게 권하며 추천합니다. 개 교회가 함께 공부하며 읽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해도 좋습니다. 이 경우도 교회의 형편에 맞게 기간을 정하기를 강하게 권합니다. 교회가 세미나 형식을 진행할 때는 강사가 미리 읽을 분량에 관한 내용을 본 저서의 설명을 중심으로 먼저 강의하고, 본문은 각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읽게 하고, 반드시 소그룹으로 나누어 서로 격려하고 나눔을 갖게 하므로 은혜를 배가할 수 있습니다. 본서는 이미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저자의 대표적 성경통독책인 『통큰통독 : 말씀이 삶이 되어』과 맥을 같이하는 또 하나의 대작입니다. 전자가 일반인을 위한 성경통독의 집대성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특별히 청소년과 초신자를 위해 집필된 성경통독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갖고 있는 주요 특징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 책은 우선적으로 바쁜 학업 일과로 인해 복잡하고 방대한 분량의 성경책을 대하기 쉽지 않은 현대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 책입니다. 성경 전체 1189장 중에서 407장을 엄선하여 시간흐름 순서대로 인용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성경 전체의 흐름과 맥락을 이해하기 쉽게 편집한 책입니다. 또한 비교적 읽기에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성년 그리스도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이 책은 성경전체에 걸쳐 흐르는 이야기(story)를 큰 줄기로 연결하면서 동시에 그 중심 메시지(Message)의 흐름을 일관되게 기술하고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이 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중심 메시지, 즉 시종일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한 구속사의 흐름이라는 성경의 중심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종말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매우 유익한 영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셋째, 본서는 성경의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세속적 세계관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항상 문화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복음을 한국의 문화 속으로 재해석한 복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장점일 수도 있으나, 그 가운데에는 잘못되어 있거나 왜곡된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온전한 회심(conversion)은 궁극적으로 성경적인 세계관을 알고, 습득하고, 그 세계관이 나의 세계관이 될 때 비로소 완전한 회심,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서는 성경적 세계관 형성에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2
예담 / 다니 미즈에 글, 김해용 옮김 / 2015.01.30
12,000원 ⟶ 10,800원(10% off)

예담소설,일반다니 미즈에 글, 김해용 옮김
일본의 인기 작가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쇠락한 거리 상가 시계방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가슴 아픈 추억을 '수리'해주는 천재 시계사 슈지와 미용사 아카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는 5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고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때 번화가였지만, 이제는 인적 드문 쓰쿠모 신사 거리 상가에 '추억의 시時 수리합니다'라는 간판이 걸린 시계방이 있다. 이곳의 주인 이다 슈지는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상가 사람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젊은 남자다. 그는 건너편 가게 '헤어살롱 유이'에 살고 있는 아카리와 연애 중이다. 슬픈 기억을 숨긴 채 이 마을에 온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도움을 받아 아픔을 극복하고 연인이 되었다. 슈지의 시계방에는 늘 손님들이 찾아온다. 알 듯 모를 듯한 시계방 간판을 보고 찾아온 그들은 자신의 추억이 이곳에서 수리되기를 바란다. 언니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지만,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망설이는 아카리의 친동생 카나와 마찬가지로 가족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버리려 하는 엔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 못해 오해하고 아파하는 과일가게 부부 요코와 다모쓰,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온 히로키,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 때문에 후회하는 인쇄소 노인 모리무라들은 슈지에게 자신의 과거가 담긴 시계를 내밀며 고쳐주기를 바란다. 슈지와 아카리는 후회로 가득한 이들의 시계를 고쳐 아름다운 과거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 너를 위해 종은 울린다- 딸기맛 아이스크림의 약속- 돌이 되어버린 손목시계- 멈춰버린 괘종시계의 비밀- 옮긴이의 말 촘촘한 시계의 톱니바퀴 같은 복선들, 그리고 돌고 도는 시간들“추억 속 시간을 고치러 오셨나요?”『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일본의 인기 작가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2─내일을 움직이는 톱니바퀴』가 출간되었다. 쇠락한 거리 상가 시계방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가슴 아픈 추억을 ‘수리’해주는 천재 시계사 슈지와 미용사 아카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는 5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고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네 편의 ‘추억 수리 의뢰’와 이를 해결해나가는 슈지와 아카리의 활약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사랑은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왔던 독자들에게 만족감과 함께 시간의 은밀한 속성을 발견하는 기쁨을 전해줄 것이다. “시계는 자신의 주인을 기억해. 함께 새겨간 추억과 사랑도.”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마음을 되찾아줄 마법 같은 이야기 한때 번화가였지만, 이제는 인적 드문 쓰쿠모 신사 거리 상가에 ‘추억의 시時 수리합니다’라는 간판이 걸린 시계방이 있다. 이곳의 주인 이다 슈지는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상가 사람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젊은 남자다. 그는 건너편 가게 ‘헤어살롱 유이’에 살고 있는 아카리와 연애 중이다. 슬픈 기억을 숨긴 채 이 마을에 온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도움을 받아 아픔을 극복하고 연인이 되었다. 슈지의 시계방에는 늘 손님들이 찾아온다. 알 듯 모를 듯한 시계방 간판을 보고 찾아온 그들은 자신의 추억이 이곳에서 수리되기를 바란다. 언니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지만,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망설이는 아카리의 친동생 카나와 마찬가지로 가족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버리려 하는 엔도(「너를 위하여 종은 울린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 못해 오해하고 아파하는 과일가게 부부 요코와 다모쓰(「딸기맛 아이스크림의 약속」),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온 히로키(「돌이 되어버린 손목시계」),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 때문에 후회하는 인쇄소 노인 모리무라(「멈춰버린 괘종시계의 비밀」) 들은 슈지에게 자신의 과거가 담긴 시계를 내밀며 고쳐주기를 바란다. 슈지와 아카리는 후회로 가득한 이들의 시계를 고쳐 아름다운 과거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웠던 추억의 시간들슈지의 시계방으로 오세요. 당신의 시간을 수리해드립니다. ‘추억의 시時 수리합니다’라고 적힌 슈지의 시계방 간판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의아하게 생각한다. 추억은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슈지를 찾아오는 것은 자신들의 과거 어딘가를 고치고 싶어서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작가는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1권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통해 ‘추억 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그렇다면 추억의 수리는 왜 필요한 것일까.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2─내일을 움직이는 톱니바퀴』 속 네 편의 이야기는 그 이유를 들려준다. 아주 작은 부속이라도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시계처럼, 사람의 시간 역시 괴롭고 슬픈 추억이라고 외면하게 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딸기맛 아이스크림의 비밀」의 의뢰인 다모쓰는 자신이 아내인 요코를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요코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의 친구이며,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모쓰는 부부싸움 끝에 망가진 시계를 맡기며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하고 결혼 생활을 포기하려 한다고 고백한다. 슈지는 그런 다모쓰에게 “추억도 수리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당사자뿐”이라며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용기를 낸 다모쓰는 오해를 풀고 요코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과거를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진정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옮긴 번역가 김해용은 「
수납 가구 만들기
영진.com(영진닷컴) / 최영서 (지은이) / 2018.05.31
18,000원 ⟶ 16,200원(10% off)

영진.com(영진닷컴)취미,실용최영서 (지은이)
휴지걸이, 티슈 케이스 등의 작은 가구부터 그릇장, TV 수납장 등의 큰 가구까지, 우리집에 꼭 필요하고 딱 맞는 26가지의 수납 가구를 소개한다. '가구를 만드는 데에 어떤 재료들이 필요한가', '어떤 목재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 '초보자도 만들 수 있을까?' 등 처음 가구 만들기에 도전하는 분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며,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상급으로 구분해 초급 과정부터 차근차근 따라하며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트렌드와 무관하게 어느 집에나 어울리고 모던한 수납 가구만을 수록했으며, 내가 직접 만든 가구를 여러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수납 팁도 담았다.Prologue 그것이 알고 싶다(Q&A) Part 1. 가구 만들기 전 알아두기 Lesson 01. DIY 필요한 도구 & 공구 소개 Lesson 02. 초보자를 위한 주요 공구 사용법 Lesson 03. 페인트 도구 소개 Lesson 04. 페인팅하는 방법 Lesson 05. 목재 종류 및 특징 Part 2. DIY 수납 가구 만들기 - 초급 Lesson 01. 수납형 휴지걸이 Lesson 02. 미니 수납 거울 선반장 Lesson 03. 원목 시크릿 보관함 Lesson 04. 원목 티슈 케이스 Lesson 05. 리모콘 수납 박스 Lesson 06. 주방용 미니 다용도 보관함 Lesson 07. 우편물 보관함 Lesson 08. 키홀더 보관함 Part 3. DIY 수납 가구 만들기 - 중급 Lesson 09. 다용도 욕실 수건장 Lesson 10. 오픈형 벽걸이 원목 수납장 Lesson 11. 주방용 이동식 왜건 Lesson 12. 스탠드형 책꽂이 Lesson 13. 거실 수납형 잡지꽂이 Lesson 14. 수납형 청소기 보관함 Lesson 15. 수납형 이동식 행거 Lesson 16. 수납형 미니 화장대 Lesson 17. 수납형 피아노 벤치 Part 4. DIY 수납 가구 만들기 - 상급 Lesson 18. 미니 원목 책장 Lesson 19. 수납형 거실 티 테이블 Lesson 20. 원목 그릇장 Lesson 21. 이동식 수납형 분리수거함 Lesson 22. 인출식 수납형 식탁 Lesson 23. 이동식 수납형 베드 테이블 Lesson 24. 컴퓨터 책상 Lesson 25. 거실 TV 원목 수납장 Lesson 26. 원목 신발장 겸 가벽DIY & 인테리어 부문 파워블로거 ‘주는사랑’이 알려 주는 우리집에 딱 맞는 수납 가구 만들기 『우리집에 딱 맞는 수납 가구 만들기』는 휴지걸이, 티슈 케이스 등의 작은 가구부터 그릇장, TV 수납장 등의 큰 가구까지, 우리집에 꼭 필요하고 딱 맞는 26가지의 수납 가구를 소개합니다. ‘가구를 만드는 데에 어떤 재료들이 필요한가요?’, ‘어떤 목재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초보자도 만들 수 있을까요?’ 등 처음 가구 만들기에 도전하는 분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며,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상급으로 구분해 초급 과정부터 차근차근 따라하며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트렌드와 무관하게 어느 집에나 어울리고 모던한 수납 가구만을 수록했으며, 내가 직접 만든 가구를 여러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수납 팁도 담았습니다. 가구 만들기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집에 딱 맞는 수납 가구를 쉽게 만들어 보세요! 가구 제작 기초부터 시작 처음 DIY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가구 제작에 필요한 공구, 공구 사용 방법, 목재 정보 등의 기초부터 다룹니다. 26가지의 원목 수납 가구 수록 원목을 사용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수납 가구만을 수록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친절하게 제작 과정을 소개 상세한 사진과 가구 제작 영상을 통해 초보자도 가구를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습니다. 가구 활용법과 수납 팁 공개 활용하기와 수납 팁을 참고해 한 공간에서 하나의 용도로만 사용하기 아쉬웠던 가구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물건을 수납해 보세요.
2022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체계도 (스프링)
에듀윌 / 김희상 (지은이) / 2022.01.09
12,000원 ⟶ 10,8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김희상 (지은이)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인증! “합격자 규모가 교재 선택의 기준입니다!”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KRI 한국기록원 / 2016, 2017, 2019년 인증, 2021년 현재까지 업계 최고 기록) 2020년 공인중개사 접수인원 대비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12.8%, 에듀윌 57.8%(에듀윌 직영학원 2차 합격생 기준) 2021 대한민국 브랜드만족도 공인중개사 교육 1위(한경비즈니스) 방대한 부동산공법 이론을 체계도로 압축 정리! 체계를 알아야 합격이 보인다! 공법은 내용이 복잡하고 숫자가 많아서 접근하기 어려운 법률입니다. 하지만 공법의 원리와 체계를 통하여 접근하면 공법은 더 이상 공포의 법률이 아닌 공부하고 싶고 기다려지는 과목이 됩니다. 본 교재는 이론 내용의 큰 틀을 잡을 수 있는 체계도를 통해 학습의 이해를 돕고, 체계도의 내용을 반복, 암기할 수 있도록 빈칸을 뚫은 체계도를 넣었습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 위주로 내용을 압축 정리하여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기출지문을 재구성한 ox문제를 풀어보며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정리가 필요한 빈출 이론은 암기노트를 통해 마무리 학습이 가능합니다.PART 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0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02 광역도시계획 및 도시?군계획 03 도시,군계획시설사업 04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05 개발행위허가 06 개발밀도관리구역과 기반시설부담구역 숫자로 익히는 마무리 암기노트 PART 2 도시개발법 08 도시개발법 1 07 도시개발법 2 숫자로 익히는 마무리 암기노트 PART 3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09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1 1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2 숫자로 익히는 마무리 암기노트 PART 4 건축법 11 건축법 1 12 건축법 2 숫자로 익히는 마무리 암기노트 PART 5 주택법 13 주택법 1 14 주택법 2 숫자로 익히는 마무리 암기노트 PART 6 농지법 15 농지법 숫자로 익히는 마무리 암기노트 + [mini 부록] 유형별 계산문제| 이 책의 구성 1. 체계도+빈칸 완성 한 번 더! - 체계도: 공법은 전체적인 흐름과 절차를 먼저 파악한 후 세부적으로 살을 붙여나가면 서 공부해야 합니다. 체계도를 통해 큰 틀을 이해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세요! - 빈칸체계도: 무턱대고 암기하기보단 체계도 바로 옆쪽에 빈칸을 뚫은 체계도를 채워보며 자연스럽게 한번 더 주요 키워드를 반복하고 암기하세요. 2. 핵심 POINT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이론 위주로 압축 정리하였습니다. 3. 기출 OX 문제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지문을 OX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4. 마무리 암기노트 중요 숫자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공법 학습을 마 무리하세요! [mini 부록] 유형별 계산문제 헷갈리는 계산문제를 한번에 정리할 수 있도록 유형별 계산문제를 부록으로 제공합니다. 친절한 풀이와 함께 계산문제를 해결해보세요!
스도쿠 퍼즐킹 (스프링)
시원북스 / 개러스 무어 (지은이) / 2023.08.31
10,000원 ⟶ 9,000원(10% off)

시원북스취미,실용개러스 무어 (지은이)
두뇌 훈련 및 퍼즐 전문가, 영국 퍼즐 협회 이사인 개러스 무어 박사가 직접 제작하고 난이도를 구성한 수준 높은 퍼즐들이 수록되어 있다. 레벨 업을 할수록 더 많이 요구되는 두뇌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두뇌 근육을 키울 수 있음과 동시에,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성취감과 실력향상을 느끼는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짜임새로 저자의 전문성을 느낄 수 있다.스도쿠 넌 누구니? 스도쿠를 풀면 이런 효과가! 스도쿠 기본 규칙 스도쿠 푸는 요령 3가지 Level 1-쉬움(Easy) Level 2-중간(Moderate) Level 3-까다로움(Tricky) Level 4-어려움(Hard) Level 5-익스트림(Extreme) 정답영국 퍼즐의 왕, ‘퍼즐킹’ 개러스 무어의 명품 스도쿠 한 권이면 끝! 두뇌 근육을 극대화하는 5단계 퍼즐 게임 이 책 ≪스도쿠 퍼즐킹≫은 두뇌 훈련 및 퍼즐 전문가, 영국 퍼즐 협회 이사인 개러스 무어 박사가 직접 제작하고 난이도를 구성한 수준 높은 퍼즐들이 수록되어 있다. 레벨 업을 할수록 더 많이 요구되는 두뇌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두뇌 근육을 키울 수 있음과 동시에,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성취감과 실력향상을 느끼는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짜임새로 저자의 전문성을 느낄 수 있다. 레벨 1부터 5까지 200개의 퍼즐을 차례로 돌파하며 두뇌 훈련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잡고 스트레스까지 날려보자! “200 All-NEW puzzles of Britain’s puzzle king” 레벨 1에서 5까지 차례로 돌파하며 두뇌 훈련과 재미를 동시에! 영국 퍼즐 협회 이사, 개러스 무어가 직접 만든 명품 퍼즐! ≪스도쿠 퍼즐킹≫의 퍼즐들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조합해서 만든 다른 스도쿠 퍼즐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퍼즐 전문가 개러스 무어 박사는 200개의 문제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스도쿠의 규칙에는 기본 규칙 외에 심화 규칙도 있는데 숫자들의 배치 모양이 좌우 대칭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중 하나다. 이 책의 모든 퍼즐들은 힌트 숫자들의 배치가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다. 저자가 심화규칙까지 지키며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문제를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의 실력과 정성으로 독자들은 수준 높은 스도쿠 퍼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 폭발 스도쿠! 스도쿠는 주어진 표의 빈칸에 1~9의 숫자를 중복되지 않게 넣는 매우 간단한 규칙의 퍼즐이다. ≪스도쿠 퍼즐킹≫의 퍼즐들은 레벨 1부터 5까지 점점 높아지는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레벨 1 쉬움부터 레벨 5 익스트림까지 각각의 단계를 넘을 때마다 성취감과 레벨 업의 즐거움을 느끼고, 퍼즐들의 빈칸들을 하나하나 채워가면서 지적 쾌감에 빠져들 수 있다. 이 책은 쉬운 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어 처음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고, 스도쿠를 즐기는 사람도 풀이 시간 기록에 도전하거나 높은 레벨에 도전할 수 있어 누구나 재미있고 만족하는 퍼즐 게임 책이 될 것이다. 두뇌 활성화와 치매 예방 효과를 누리자! 스도쿠는 논리 퍼즐 게임으로 두뇌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탁월하다. 스도쿠를 풀 때는 빈칸에 알맞은 답을 찾기 위해 숫자들을 관찰하고 분석해야 하며 경우의 수들을 생각하면서 논리적으로 정답을 찾아가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지각력과 수학적 창의력이 향상되고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게 된다. 스도쿠 풀이는 꾸준히 뇌를 쓰게 하여 뇌세포 퇴화를 방지함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치매 예방에 효과를 줄 수 있다. ≪스도쿠 퍼즐킹≫과 함께 두뇌 근육을 극대화해보자.
관상의 문화학
책세상 / 신응철 (지은이) / 2022.10.14
8,900원 ⟶ 8,010원(10% off)

책세상소설,일반신응철 (지은이)
우리 사회의 몸에 대한 관심이 병리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와 철학을 접목한 문화비평을 시도한다. 생김새, 인상, 몸매, 피부색 등의 외모로 운명을 판단하는 것을 광범위하게 관상이라는 용어로 정의하며, 관상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통해 ‘사람은 생긴 대로 사는가’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먼저 생김새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는 운명결정론과 의지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는 자유의지론이 지닌 함정을 살펴보고, 외모와 기질, 성격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관상술적 논의의 한계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또한 몸 담론이 부상하게 된 맥락과 몸과 얼굴에서 정치성, 사회성, 윤리성을 발견해온 기존의 연구를 소개해 상업화에 매몰된 우리 시대의 몸 담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돕고 있다.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사람은 생긴 대로 산다 외모는 곧 신분 인종불평등론, 외모지상주의의 사상적 원천 외모의 '차이'를 넘어 '다름'의 인정으로 제2장 사람은 생긴 대로 살지 않는다 운명 순종자에서 운명 개척자로 문화비평의 관점에서 자유의지론 이제 운명도 바꿀 수 있다 제3장 생김새와 사람살이의 묘한 관계_관상학적 이해 생김새와 사람살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기술, 관상술 칸트, 외모를 통해 내면을 이해하다 카시러, 자기 이해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다 관상술, 사이를 매우려는 시도 제4장 생김새와 사람살이의 조화로운 관계 조화로의 초대, 기독교 문화학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 문화의 흐름, 그 속의 윤리 문화의 앞날 그리고 인간 창조된 인간, 그 독특성을 보자 제5장 몸과 얼굴, 우리 시대의 문화 코드 몸, 무관심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몸의 정치 얼굴에서 사회성을 얼굴에서 윤리를 맺는 말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우리 사회의 몸에 대한 관심이 병리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와 철학을 접목한 문화비평을 시도한다. 생김새, 인상, 몸매, 피부색 등의 외모로 운명을 판단하는 것을 광범위하게 관상이라는 용어로 정의하며, 관상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통해 ‘사람은 생긴 대로 사는가’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먼저 생김새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는 운명결정론과 의지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는 자유의지론이 지닌 함정을 살펴보고, 외모와 기질, 성격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관상술적 논의의 한계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창조주와 인간의 관계를 강조하는 기독교 문화학과 사물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독일 철학자 카시러(Ernst Cassirer)의 세계관에서 내면과 외면의 조화와 타자와의 유대를 통해 몸에 대한 철학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또한 몸 담론이 부상하게 된 맥락과 몸과 얼굴에서 정치성, 사회성, 윤리성을 발견해온 기존의 연구를 소개해 상업화에 매몰된 우리 시대의 몸 담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돕고 있다.
맹따주기 응급처치
행복에너지 / 이수맹 지음 / 2017.09.01
15,000원 ⟶ 13,500원(10% off)

행복에너지취미,실용이수맹 지음
‘맹따주기’는 손끝과 발끝에 있는 ‘정혈’을 침으로 따서 한두 방울의 피를 배출시킴으로써 기와 혈액의 흐름 및 신경을 다스려 이상증상을 치유하는 한의학적 응급처치법이다. 급체나 배탈로 고생할 때 어머니께서 으레 해주시던 ‘손 따주기’와도 맥을 같이한다. 70여 가지의 증세에 대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침을 통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이론편’과 ‘치료편’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손끝과 발끝의 정혈 위치를 표시한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다.▣시작하면서 004 제1부. 이론편 Ⅰ. 따주기의 이해 014 1. 따주기란 무엇인가? 015 2. 따주기의 역사 017 3. 따주기는 왜 잘 치료가 되는가? 019 Ⅱ. 동양 의학의 이해 020 1. 12경맥 022 2. 경락과 경혈 024 3. 손의 6경맥 025 4. 발의 6경맥 028 5. 동양의학의 기 031 Ⅲ. 손과 발의 구조 이해 033 1. 손의 구조 034 2. 손가락 036 3. 발의 구조 037 4. 발가락 039 5. 손끝과 발끝은 왜 중요한가? 040 Ⅳ. 맹따주기 방법 042 1. 정혈이란? 044 2. 맹따주기 손발의 위치 046 3. 정혈의 위치 048 4. 따주기의 사용 방법 059 5. 남좌여우의 정의 062 6. 맹따주기 효과 064 제2부. 치료편 Ⅰ. 소화기 질환 068 1. 구역질 069 2. 구토증 070 3. 급성위장염 072 4. 급체 074 5. 멀미 076 6. 변비 078 7. 배에 가스 참 080 8. 설사 082 9. 소화불량 084 10. 식중독 086 11. 트림 088 12. 딸꾹질 090 13. 하복통 092 Ⅱ. 심장 질환 095 14. 가슴 울렁거림 096 15. 급성 고혈압 098 16. 뇌졸중 100 17. 불안·초조 102 18. 불면증 104 19. 빈혈 106 20. 협심증 108 Ⅲ. 머리·안면 질환 111 21. 열에 의한 불안증세 112 22. 눈물이 남 114 23. 눈 아픔 116 24. 눈 피로 118 25. 다래끼 120 26. 현기증 122 27. 두통 124 28. 전두통 126 29. 편두통 128 30. 후두통 130 31. 치통 132 Ⅳ 이비인후과 질환 135 32. 귀 아픔 136 33. 이명 138 34. 축농증 140 35. 앞목 통증 142 36. 뒷목 통증 144 37. 급성편도선염 146 Ⅴ. 상·하지 질환 149 38. 손끝 통증 150 39. 손바닥 화끈거림 152 40. 발 바깥쪽 저림 154 41. 발 안쪽 저림 156 42. 다리 당김 158 43. 다리 저림 160 44. 무릎 통증 162 45. 하지부종 164 46. 수족냉증 166 47. 사지마비 168 Ⅵ. 허리 질환 171 48. 담 결림 172 49. 요통 174 Ⅶ. 여성 질환 177 50. 난산 178 51. 산모 젖 안 나옴 179 52. 생리통 180 53. 유방통 182 Ⅷ. 비뇨기계 질환 185 54. 급성고환염 186 55. 소변불리 188 56. 야뇨증 190 57. 오줌 자주 눔 191 Ⅸ. 어린이 질환 193 58. 경기 194 59. 어린이 기침 196 60. 밤에 울 때 198 61. 백일해 200 62. 볼거리 202 63. 소화불량 204 64. 야뇨 205 65. 천식 206 Ⅹ. 감기 질환 208 66. 고열감기 209 67. 목감기 210 68. 몸살감기 212 69. 유행성감기 213 70. 코감기 214 Ⅸ. 기타 217 71. 십선혈 218 72. 십왕혈 219 73. 경기 특효혈 220 ▣참고문헌 222 ▣출간후기 224‘손가락 따기’와 한의학 이론의 결합,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일상 속 응급처치 현대의 의학은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눈부시게 발달하여 만약의 상황에 찾을 수 있는 병원이나 약국도 많아졌다. 그리하여 어렸을 때 갑작스러운 배탈이나 급체에 부모님이 해주시던 배 문지르기, 손 따주기 등의 민간요법들은 점차 잊혀 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신체의 이상증상은 언제 어디서나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으며 모든 상황에 일일이 병원의 힘을 빌리기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를 대비하여 적절한 응급처치법을 익히고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은 물론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고 고통을 막는 데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맹따주기 응급처치』는 우리 신체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상증상에 대한 응급처치인 ‘맹따주기’를 통해 누구나 몸의 증상을 쉽고 빠르게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맹따주기’는 무엇일까? 책의 내용에 의하면 ‘맹따주기’는 손끝과 발끝에 있는 ‘정혈’을 침으로 따서 한두 방울의 피를 배출시킴으로써 기와 혈액의 흐름 및 신경을 다스려 이상증상을 치유하는 한의학적 응급처치법이다. 이러한 ‘맹따주기’는 어릴 적 우리들이 급체나 배탈로 고생할 때 어머니께서 으레 해주시던 ‘손 따주기’와도 맥을 같이한다. 즉 우리 민족 고유의 민간요법과 한의학적 이론을 융합하여 누구나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응급처치법으로 재탄생시킨 셈이다. 흔히 한의학, 그중에서도 침술이라고 하면 배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배우기 힘들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맹따주기 응급처치』에서 다루고 있는 70여 가지의 증세와 그에 따른 치료방법은 우리의 일반적 편견과는 다르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침을 통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책은 ‘이론편’과 ‘치료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론편’에서는 ‘따주기’의 원리, 경맥과 경혈에 대한 간단한 이론, 손끝과 발끝의 혈이 중요한 이유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치료편’은 소화기, 심장, 머리 및 안면 등 11개의 분야를 나누어 다양한 질환을 다스리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각 설명 하나하나엔 손끝과 발끝의 정혈 위치를 표시한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보고 따라 하기 수월하도록 돕는다.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혹은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는 뇌졸중, 경기, 심근경색 등 한시라도 더 빠른 조치가 생사를 가르는 긴급상황도 있고 급체, 설사, 두통 등 오랜 시간 동안 신체적 불편함과 고통을 안겨주는 상황도 있다. 물론 병원을 통해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이런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빠르게 사용하여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다면 우리 스스로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청년 THE 300
공공의제연구소오름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윈지코리아컨설팅 (기획) / 2021.12.24
18,000

공공의제연구소오름소설,일반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윈지코리아컨설팅 (기획)
트로트가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따비 / 장유정 (지은이) / 2021.02.28
17,000원 ⟶ 15,300원(10% off)

따비소설,일반장유정 (지은이)
2020년 한 해, 대한민국은 ‘트로트’에 푹 빠져 있었다. 그리고 그 열풍은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 그 시발은 한 방송사의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이었지만 이 바람은 이제 거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점령했다. 가히 광풍이라 할 만한 트로트의 인기에 어리둥절한 사람도 많고, 그 바람에 몸을 맡기고 즐기는 이도 많다. 어느 쪽이든 궁금하긴 하다. 왜 갑자기 트로트의 바람이 불게 되었는지, 한때 촌스럽고 천박하다는 평가까지 받았던 트로트의 어떤 면에 사람들이 푹 빠지게 되었는지. <트로트가 무어냐고 물으신다면>에서, 노래에 빠져 노래를 연구하며 직접 노래하기도 하는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장유정 교수가 바로 이런 의문에 대답한다.들어가며 여기, 지금, 다시 트로트 10 1부 트로트는 왜 천대받게 되었나 1장 트로트, 트롯, 뽕짝 2장 트로트를 둘러싼 세 개의 논쟁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동백아가씨〉의 인기 1960년대 왜색 가요 시비의 경과 어느 대학교수의 고백: 1990년대 ‘이미자’ 시비 3장 트로트의 뿌리를 찾아서 엔카와 ‘만들어진’ 전통 식민지 앙금과 양가감정 트로트는 한국의 대중음악 4장 선민의식에 얼룩진 트로트의 인상 2부 사회 변화와 함께한 트로트의 변모 5장 광복 이전의 트로트: 트로트의 출현과 대중의 호응 초기 일본 대중가요의 번안곡 〈황성의 적〉과 조선 유행가 〈목포의 눈물〉과 소극적 저항 6장 광복 이후에서 1950년대까지: 전쟁의 상처와 재건의 희망을 노래한 트로트 트로트는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이국성을 드러낸 노래들의 출현 군예대와 진중가요 7장 1960년대의 트로트: 향토적 정서와 도시적 정서의 공존 향토적 정서를 드러낸 트로트 마도로스 노래의 전성시대 트로트는 실화를 싣고 도시의 정서를 노래한 배호 남진과 나훈아의 대결 구도 8장 1970년대의 트로트: 록 트로트의 인기와 재즈 트로트의 등장 9장 성인가요로 불린 1980년대와 1990년대의 트로트 트로트 메들리의 유행 성인가요로 자리 잡다 여성 트로트 가수들의 약진 일본으로 간 트로트 가수들 1990년대 트로트: 트로트 4인방의 활약 10장 2000년대 이후의 트로트: 성인가요에서 다시 전 세대의 가요로 트로트 아이돌의 등장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2020년 이후의 트로트 3부 트로트의 세계와 미학 11장 트로트의 미학 트로트의 서정성과 서사성 노랫말에 나타나는 비극적 낭만성과 희극적 유희성 다양한 음악적 갈래와 만난 트로트: 정통 트로트에서 댄스 트로트까지 A급 문화에서 B급 문화까지 아우른 트로트 다양한 주제에서 비롯한 트로트의 맛 12장 트로트에 빠진 오팔 세대 나오며 겨울 지나 다시 트로트 참고문헌 감사의 말트로트는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 트로트라는 용어는 합당한 것일까? 트로트는 어떤 역사적 변천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을까? 과거 트로트와 현재 트로트의 같고 다른 점은 무엇일까? 오늘날 대중음악사에서 트로트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차마 트로트를 좋아한다 말하지 못했던 이들, 거세게 불고 있는 트로트 열풍에 어리둥절한 이들, 아직도 트로트를 부르는 게 불쾌한 이들에게 내미는 꼼꼼한 대답. “이 책은 트로트에 편견을 지니고 있던 학자의 편견 탈출기다!” 2020년 한 해, 대한민국은 ‘트로트’에 푹 빠져 있었다. 그리고 그 열풍은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 그 시발은 한 방송사의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이었지만 이 바람은 이제 거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점령했다. 가히 광풍이라 할 만한 트로트의 인기에 어리둥절한 사람도 많고, 그 바람에 몸을 맡기고 즐기는 이도 많다. 어느 쪽이든 궁금하긴 하다. 왜 갑자기 트로트의 바람이 불게 되었는지, 한때 촌스럽고 천박하다는 평가까지 받았던 트로트의 어떤 면에 사람들이 푹 빠지게 되었는지.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트로트가 무어냐고 물으신다면―웃음과 눈물로 우리를 위로한 노래의 역사》에서, 노래에 빠져 노래를 연구하며 직접 노래하기도 하는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장유정 교수가 바로 이런 의문에 대답한다. 트로트가 왜색 노래로 ‘찍힌’ 사연 1963년, 그 유명한 음악다방 세시봉에서는 ‘성점 감상실’이라는 걸 운영했다. 사전 예고 없이 노래를 들려주고 세시봉에 온 젊은이들이 노래에 대한 의견과 함께 별점을 매기는 것이었다. 이때 초대된 유명 가수들도 노래의 평점을 매겼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들려준 날 초대 가수로 온 ‘봉봉 사중창단’은 왜색 조라는 이유로 별점을 매기는 걸 거부했고, 이 사실이 『주간한국』에 보도되었다. 저자는 트로트의 뿌리를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대중가요사에서 트로트는 몇 차례 논쟁의 중심에 있었는데, 그것은 모두 트로트의 뿌리와 관련된 것이었다. 바로 ‘왜색 시비’다. 최초의 트로트 논쟁은 1964년에 발표된 이미자의 명곡 〈동백아가씨〉에서 시작됐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 노래는, 이듬해 돌연 ‘방송 금지곡’이 되었다. 이 조치에 대해, 그간의 통념은 한일수교를 앞둔 군사정부가 국민들의 반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동백아가씨〉에 ‘왜색’이라는 딱지를 붙였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당시의 자료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관련자들을 인터뷰하여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다. 서양 음악 전공자, 방송국 음악 담당 실무자 등 이른바 ‘음악 엘리트’들이 〈동백아가씨〉의 인기를 용납할 수 없었던 것이 방송 금지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때 그 음악 엘리트들이 〈동백아가씨〉를 비판한 근거가 바로 ‘왜색’이었다. 이때 찍힌 왜색이라는 낙인은 1980년대 후반 노래 운동의 일환으로 대중음악을 연구평론한 이들에 의해 더욱 공고해졌다. 트로트는 체제 순응적인 거짓의 노래로, 일제가 자신들의 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식시킨 갈래라고 주장한 것이다. 트로트가 왜색의 노래라는 주장에는 트로트가 일본 전통음악인 엔카와 같은 갈래라는 믿음이 깔려 있다. 저자는 바로 이런 통념에 질문을 되돌린다. 과연 트로트는 엔카인가? 엔카는 일본의 전통음악도, 트로트의 뿌리도 아니다 「미스터트롯」에서 정동원이 불러 화제가 된 〈희망가〉, 즉 〈이 풍진 세상〉은 1923년경 발매된 노래다. 익히 아는 것처럼 일본 노래의 번안곡으로, 원곡은 〈마시로키후지노네(白き富士の根)〉 또는 〈시치리가하마노아이카(七里ケ浜の哀歌)〉라는 제목의 노래다. 1910년 일본 가마쿠라에서 발생한 배 사고로 많은 중학생들이 희생되었는데, 이들을 위한 애도가로 만들어져 일본에서 대대적으로 유행했다. 그런데 이 노래에는 또 원곡이 있다. 1888년에 미국에서 간행된 노래집 『프랭클린 스퀘어 송 컬렉션(Franklin Square Song Collection)』에 실린 찬송가 〈When We Arrive At Home〉이다. 많은 한국인이 트로트는 곧 엔카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엔카는 무엇일까? 일본에서 ‘엔카’는 연설을 노래로 만든 ‘엔제쓰카(演歌)’, 즉 메이지 10년대(1877~86)에 일본에서 자유민권사상을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노래였다. 일제강점기 당시 엔카라 불리던 노래는 오늘날 우리가 엔카라 알고 있는 노래와는 다르다. 1920년대 초기와 1930년대 재즈와 여타 서양 음악 장르를 받아들여 일본화한 갈래가 1960년대 이후에 ‘엔카’로 명명된 것이다. 즉, 일본에서 서양 음악을 받아들여 일본화하고 있을 때, 한반도에서도 서양 음악과 일본 음악을 받아들여 한국의 대중음악이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이 당연히 가지고 있는 반일감정, 그리고 지식인 계층의 엘리트 의식이 일제강점기에 형성된 트로트라는 갈래를 우리 노래로 인정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트로트, 한국인과 함께 울고 웃다 초창기 트로트의 음악적인 특징은 4음과 7음이 빠진 단조 5음계(minor pentatonic scale)와 2박자로 설명된다. 그러나 한국 대중음악 최초의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황성의 적(황성옛터)〉는 2박자가 아니라 우리 전통 장단과 통하는 3박자 곡이며, 5음계는 일본의 전통음악뿐 아니라 서양의 오래된 민요를 위시하여 동아시아에서 두루 사용되었다. 일제강점기에 태동한 트로트는 어떻게 변화하며 지금에 이르렀을까? 저자는 광복 이전부터 2020년대 현재까지, 트로트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일제강점기에 한반도에서 ‘대중’적으로 히트한 ‘노래’는 〈카추샤의 노래〉 〈이 풍진 세월(희망가)〉 같은 일본 노래의 번안곡이었지만, 곧 〈황성의 적〉 〈목포의 눈물〉처럼 한국인이 짓고 부른 노래가 탄생해 식민지 민중의 분노와 설움을 달래주었다. 광복의 기쁨도 잠시, 전쟁과 실향으로 인한 간난신고를 달래준 것 또한 트로트로, 〈가거라 삼팔선〉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이다. 전쟁의 참화를 딛고 재건에 힘쓰던 1960년대에서는 향토적인 정서와 도시 지향적인 정서가 공존했다.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향한 임을 그리는 고향 여성을 이미자가 대변했다면, 화려한 도시의 주인공이 되고자 했던 남성은 배호가 상징했다. 그리고 1960년대 후반에 데뷔해 1970년대를 주름잡았고 지금까지 건재한 남진과 나훈아가 있다. 1970~8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에는 포크와 록이 대유행했는데, 트로트 역시 그 영향을 받아 록 트로트가 탄생했다. 송대관의 〈해 뜰 날〉,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최병걸의 〈난 정말 몰랐었네〉, 윤수일(과 솜사탕)의 〈사랑만은 않겠어요〉 등이다. 그런가 하면 두 여성 트로트 가수가 국민 트로트도 내보였으니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와 김수희의 〈남행열차〉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까지의 가요계에서 김연자, 주현미로 상징되는 ‘트로트 메들리’, 그리고 현철,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의 ‘트로트 4인방’을 빼놓을 수 없다. 점점 흥겨워지기는 했으나, ‘성인’이 즐기는 ‘유흥’의 노래로 한정되던 트로트가 다시 전 세대가 즐기는 노래가 된 것은 장윤정이 〈어머나〉를 들고 나온 2000년대 들어서다. 10대들은 아이돌 멤버들이 부르는 트로트를 같이 불렀고, 노년 세대는 〈내 나이가 어때서〉라며 〈백세인생〉을 노래했다. 그렇게 세력을 넓혀가던 트로트가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7인방’에서 폭발했다 할 것이다. 이쯤 되니 대한민국 모든 세대가, 멀고 가까움이 있을 뿐 트로트의 자장 안에서 삶을 보내고 있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과연 이 모든 노래들, 록 트로트라느니 재즈 트로트라느니 댄스 트로트라는 이름을 마구 붙일 수 있는 이 노래들이 과연 하나의 갈래라고 할 수 있을지에 또 의문이 생긴다. 저자는 바로 이런 다양성,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트로트의 생명력이라고 단언한다. 다소 유치할 수 있는 트로트의 노랫말에 우리를 달래주는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감정 과잉의 고갱이를 보여주는 트로트는, 때로 누군가가 집에서 보내는 일상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트로트를 듣고 부르며, 우리는 세대 공감과 소통을 경험하고 정서적 공동체도 회복했다. 단지 그것이 일시적인 현상일지라도, 지금 현재 누군가에게 그 무엇보다 위로가 되는 것은 트로트다.”대통령 박정희가 〈동백아가씨〉의 금지에 개입했다는 소문에 대해, 그 시절 청와대 비서관이었던 김두영은 “대통령이 뭐 할 일이 없어서 노래 한 곡 금지하는 데 관여한단 말인가. 실상을 너무 모르는 백면서생들의 탁상공론이다”라고 일축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초기 트로트의 음악적 전형을 보여주는 〈목포의 눈물〉이 나올 당시 음반 가사지에는 제목 위에 ‘지방 신민요’라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음악적으로 새로운 형식임에도, 그 노랫말로 인해서 ‘신민요’로 불리기도 했던 정황을 포착할 수 있다. 그렇게 본다면 트로트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토착화에 성공한 갈래였다 할 수 있다. 그런데 당시 이국성을 표출한 노래들이 등장했던 것은 정치적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검열이 심해지고 그때마다 불려 다니는 것에 염증을 느낀 많은 작사가와 작곡가가 정치와 무관한 이국적인 노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성경 속 왕조실록
샘솟는기쁨 / 배경락 (지은이) /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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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기쁨소설,일반배경락 (지은이)
현대적인 내레이션으로 열왕기서 각 장의 주제를 시대적 담론으로 제안한다. 삶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인문학적 통섭으로 거짓과 배반, 법과 질서, 욕망과 멸망, 심판과 회복, 정치와 통치 등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로 전달하는 집필방식이 흥미롭다. 오늘도 횡행하는 가짜 뉴스에 가려진 눈과 귀를 열어 인간의 이해는 물론 하나님의 관점에 참여하게 한다. 추천사 프롤로그 · 이야기 역사신학, 열왕기서 새로 읽기 제 一 부 솔로몬 통치 시대 018 한 세대는 가고 · 열왕기상 1장 022 다윗의 유언대로 · 열왕기상 2장 026 어떤 지도자가 좋은가? · 열왕기상 3장 030 솔로몬의 하루치 식량 · 열왕기상 4장 034 성전 건축이 소원이었다 · 열왕기상 5장 039 성전, 금으로 뒤덮이다 · 열왕기상 6장 043 솔로몬 시대 다시 해석하기 · 열왕기상 7장 048 언약궤를 잊지 말라 · 열왕기상 8장 052 욕망과 멸망 사이 · 열왕기상 9장 057 무기 장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 열왕기상 10장 063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 · 열왕기상 11장 제 二 부 분열왕국 시대 전기 074 우파 르호보암 좌파 여로보암 · 열왕기상 12장 081 벧엘 선지자의 거짓말 · 열왕기상 13장 089 역사의 허물을 기록한 이유 · 열왕기상 14장 095 아사는 마아가를 폐위하였다 · 열왕기상 15장 100 여전히 숨죽이고 있다니 · 열왕기상 16장 106 여호와 신앙 회복하기 · 열왕기상 17장 112 창조적 지도자가 필요하다 · 열왕기상 18장 119 역사의 주관자는 누구인가? · 열왕기상 19장 125 니느웨 백성처럼 회개하라 · 열왕기상 20장 133 하나님의 토지법, 이스라엘의 토지법 · 열왕기상 21장 141 혼용무도한 통치자의 특징 · 열왕기상 22장 제 三 부 분열왕국 시대 후기 152 왜 바알세붑에게 가느냐? · 열왕기하 1장 158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본 자 · 열왕기하 2장 165 전쟁사를 왜 기록했을까? · 열왕기하 3장 171 기적은 책망과 희망 · 열왕기하 4장 177 엘리사가 그립다 · 열왕기하 5장 182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 · 열왕기하 6장 1~23 188 패망사를 기록한 뜻 · 열왕기하 6:24~7:20 195 수치스러운 역사 바로 보기 · 열왕기하 8장 200 세속사에서도 하나님을 만난다 · 열왕기하 9장 205 선지자의 삶, 그리스도인의 삶 · 열왕기하 10장 211 정치하시는 하나님 · 열왕기하 11장 215 요아스의 목표는 왕권강화 · 열왕기하 12장 221 말씀이 율법인가? · 열왕기하 13장 226 여로보암 시대는 영광의 시대였을까? · 열왕기하 14장 232 공정한 역사는 없다 · 열왕기하 15장 238 그리스도인은 시대의 파수꾼이어야 · 열왕기하 16장 244 다크 투어를 떠나자! · 열왕기하 17장 008 제 四 부 잔존왕국 유다 시대 254 먼저 종교부터 개혁하자 · 열왕기하 18장 261 히스기야의 기도는 위대하다 · 열왕기하 19장 266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 열왕기하 20장 273 나쁜 리더에 대하여 · 열왕기하 21장 278 개혁적인 리더, 요시야 · 열왕기하 22장 284 율법책은 개혁의 토대 · 열왕기하 23장 289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 열왕기하 24장 294 멸망사의 그루터기, 희망 · 열왕기하 25장 인류 최초의 역사서, 이스라엘 400년 왕조사 새로 읽기 현대적인 내레이션으로 열왕기서 각 장의 주제를 시대적 담론으로 제안한다. 삶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인문학적 통섭으로 거짓과 배반, 법과 질서, 욕망과 멸망, 심판과 회복, 정치와 통치 등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로 전달하는 집필방식이 흥미롭다. 오늘도 횡행하는 가짜 뉴스에 가려진 눈과 귀를 열어 인간의 이해는 물론 하나님의 관점에 참여하게 한다. 패망사를 기록한 뜻, 역사 경영자의 관점을 찾아서 다윗이 죽은 후 남유다가 멸망할 때까지 400여 년의 이스라엘 신앙사를 적실성있게 풀어냈으며, 사실보다 거룩한 해석에 더 큰 의미를 두었다. 멸망의 그루터기에서 책망과 희망을 말하고, 고대 선지자의 말, 왕들의 사건과 교훈을 다시 주목하게 한다. 브런치 연재 190만 조회수이며 미래목회 필독서이다.사마천이 역사를 보는 관점에도 배울 점이 있고, 헤로도토스의 역사에도 배울 점이 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도 유익이 있다. 그러나 세상 어떤 사람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역사를 어떻게 경영하는지 배우는 것보다 귀한 것은 없다.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분석력을 갖출 때 비로소 현실을 보는 눈이 열린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제 1 부 솔로몬 통치 시대유대인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은 그에 대한 소유와 지배 관계가 세워졌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늘의 별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는데,(시147:4) 그것은 하나님의 소유를 뜻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삶의 의미와 희망을 두었던 성전은 무너졌다. 하나님께서 약속한 가나안 땅은 모두 빼앗겼다. 그 아픈 역사를 다시 기록할 때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어야 했다. 단지 ‘과거 조상들이 아름답고 멋진 건물을 지었다’는 기록은 의미가 없다.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하던 성전은 왜 무너졌을까? 열왕기서를 기록하는 저자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마음 공격에서 나를 보호하라
물병자리 / 조곡쉬 지음, 서강익 옮김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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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소설,일반조곡쉬 지음, 서강익 옮김
회사.가정.지하철.길거리 등에서 늘 맞닥뜨리는 부정적인 생각, 말로부터 당신을 보호해줄 매뉴얼.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에너지가 탁하고 건강하지 못한 공간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집과 사무실에서 화 또는 스트레스 에너지를 제거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될 것이다. 마음 에너지를 통한 자기 방어는 마음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과학인 동시에 기술이다.역자 서문 머리말 1장 마음 에너지를 이용한 공격과 보호를 위한 기본 개념과 원리 마음 에너지를 이용한 자기 방어 에너지 바디와 오라의 종류 생각과 감정이 만들어내는 에너지 장 : 상념체와 상념 방사장 에너지 자기 방어의 활용 범위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사무실, 가정 등에 존재하는 건강하지 못한 상념 방사장 에너지 공해와 오염 같은 에너지끼리 끌어당긴다 차크라에 대한 이해 내면에 존재하는 에너지 세균 : 엘리멘탈 마음 공격의 형태 카르마 법칙 엄격한 카르마의 영향 부정적인 카르마를 중화시키는 방법 2장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오라 닫기와 강화법 잠재의식 차원의 자기 방어 : 오라 닫기 오라를 닫는 방법 에너지 뱀파이어 부메랑 효과 부정적인 상념을 변환시키는 방법 : 심장 차크라 테크닉 부정적인 에너지를 더 강력하게 변환시키는 방법 : 심장·정수리 차크라 테크닉 관계를 치유하는 방법 운동으로 오라 강화하기 명상으로 오라 강화하기 오라를 강화하는 자세 크리스털로 오라 강화하기 크리스털을 정화하는 방법 크리스털을 충전하는 방법 크리스털 착용의 부작용 내부 오라를 느끼는 민감한 손 만들기 오라 탐지하기 마음 차원에서 본 차크라 구조 3장 에너지 보호막 만들기 오라 보호막 보호막에 시간을 정하는 프로그램하기 내부적으로는 투과되는 보호막 만들기 보호막을 핑크 황금빛으로 칠하기 : 주변 사람에게 부정적인 에너지가 가지 않도록 강한 보호막을 유지하는 두 가지 원칙 다른 사람 또는 물건에 에테릭 보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당신의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회사·가정·지하철·길거리 등에서 늘 맞닥뜨리는 부정적인 생각, 말로부터 당신을 보호해줄 매뉴얼 우리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에 영향을 받는다. 그가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마찬가지인데, 그 영향은 긍정적으로 미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미칠 수도 있다. 만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러한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쉽고 유익한 실천법이 담긴 《마음 공격에서 나를 보호하라》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등의 메시지에는 충실해왔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정적인 생각이 아예 없을 수도 없고, 자신만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한다고 다른 사람까지 그러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생각과 감정은 에너지를 갖는 실제적인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에너지라는 단어는 매우 의미심장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그것을 다루는 실용적인 테크닉은 다양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고대의 비전으로부터 자신이 연구하여 효과를 본 것들만 소개한다. 육체적 위생이 중요하듯이 에너지 차원의 위생 역시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특히 앞으로 사람들은 에너지 차원에서 사무실이 깨끗하고 스트레스 에너지가 없는 것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일의 효율과 정신적인 건강은 일하는 장소의 에너지 차원의 위생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육체 주변에 있는 미묘한 에너지 장에서 힐링이 일어난다. 이 책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에너지가 탁하고 건강하지 못한 공간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집과 사무실에서 화 또는 스트레스 에너지를 제거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될 것이다. 마음 에너지를 통한 자기 방어는 마음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과학인 동시에 기술이다. 불쾌하거나 무례한 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오라 보호막이 약해지기 쉽다 현대인들의 결혼생활이 악화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남편 혹은 아내가 상대방을 정신적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직업을 가진 남편이나 아내는 대부분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사무실에서는 예법상 감정적인 분출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스트레스나 정신적 쓰레기를 배우자나 아이에게 배출한다. 이로 인해 격앙된 말이 오고가고 육체적 폭력까지 있게 되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의도하지 않았어도 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 부부가 끊임없이 싸우면 아이들에게 정신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아이들이 듣지 못하게 문을 모두 닫고 말싸움을 한다 해도, 격렬한 분노의 에너지 장이 아이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부모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부부가 조화롭게 사는 법과 다툼을 최소화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학교에서 부주의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마음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선생님이 어린 학생을 심하게 나무랄 경우 학생은 제대로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재능을 극대화시키지 못하게 된다. 물질 차원의 세상에는 인간, 식물, 동물, 그 밖의 여러 존재가 존재하고 있다. 내면의 세계에도 보이지 않는 많은 존재가 있다. 육체의 세계에 세균이 있듯이 내면의 세계에도 에너지 존재의 하위 형태인 엘리멘탈이 있다. 어떤 엘리멘탈은 에너지 기생충으로 사람에게 해롭다. 사람이 매우 화가 났을 때는 폭력적이고 부정적인 엘리멘탈을 끌어당긴다. 마음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가 인간의 오라(aura)다. 오라란 물체와 결부된 우주 에너지장의 일부다. 오라는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키를리언 카메라라 불리는 특수 장치를 통해 촬영할 수 있다. 절반이 잘려나간 나뭇잎을 촬영하면 잘려진 부분의 에너지장이 남아 있어 그 부분도 촬영이 된다고 한다. 오라가 매우 약한 사람은 쉽게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는다. 또한 부정적인 엘리멘탈이나 에너지 기생충이 잘 달라붙는다. 우리는 가
오늘부터 웃으며 거절할게요
이터 / 저우웨이리 (지은이), 고보혜 (옮긴이)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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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소설,일반저우웨이리 (지은이), 고보혜 (옮긴이)
심리 상담가이자 심리 교육 전문가인 저자의 다양한 심리학 연구와 직장인 교육에서 끌어낸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거절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결과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그러한 수동적인 태도가 우리 삶과 일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그 심리적 근원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지 대안까지 담았다. 우리는 거절하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스스로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는 자책에 빠져든다. 거절하는 것 자체를 뻔뻔하다고 여긴다. 그런데 과연 뻔뻔한 것이 곧 이기적인 것일까? 뻔뻔해지면 사회적인 결과가 정말 최악이 될까? 놀랍게도 그 반대인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오늘부터 웃으며 거절할게요》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프롤로그 거절할 줄 알면 더 행복해진다 1장 거절할 줄 모르는 당신: ‘좋은 사람’은 왜 늘 상처받을까? 거절할 줄 모르는 ‘좋은 사람’이라는 병 왜 먼저 요구하지 못할까? 가장 먼저 돌봐야 하는 건 나 자신 참아야 유지되는 관계는 깨버리는 게 낫다 거절당했던 상처 때문에 오늘도 거절을 못한다 기회를 놓치느니 나 자신을 버리겠다고? 2장 꼭두각시: 나 자신의 주인이 되어본 적이 없다 남에게 너무 의지하는 것도 습관이다 자신감은 매일 조금씩 강화할 수 있다 누구도 내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내 결정에 방해되는 것은 모두 버려라 남의 결정에만 따르는 것은 나에게 죄를 짓는 것 3장 대인기피증: 사람들과 있으면 왜 두려울까? 낯선 사람만 만나면 빨개지는 얼굴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순발력이 생긴다 지금 바로, 한 발만 움직여도 인생이 확 달라진다 남들은 당신을 생각보다 더 좋게 보고 있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나를 구원한다 사람을 만나는 일에도 연습이 필수! 4장 마지노선 사고: 누구도 마지노선을 무너뜨릴 수 없다 나만의 영역은 절대로 지켜야 한다 마지노선은 죽어도 지켜야 한다 모든 건 생각보다 별것 아니다 최악을 미리 생각할수록 더 안전해진다 마지노선을 지켜야 ‘No’를 외칠 기회가 생긴다 5장 정서를 통제하라: 거절을 거부하는 원인을 끊자 내 감정을 잘 알면 거절도 잘한다 생각을 바꾸어 세상과 화해하라 부정적인 경험은 정신을 갉아먹는다 낙천주의자는 행복의 열쇠를 쥐고 있다 나쁜 정서는 ‘감옥’에 가둬버리자 6장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 나의 관점을 말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라 수줍어하지 않고 표현할수록 인정받는다 소통은 참 많은 것을 해결하는 만능 열쇠 나를 알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이해부터 먼저, 소통은 그다음 침묵을 깨면 시작이 가벼워진다 소통은 리듬을 타고 흐른다 7장 실력파가 돼라: 세상은 어쨌든 실력이 우선이다 나만의 장점을 크게 생각하자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자 어떤 분야의 강자가 된다는 것 실력이 향상될수록 자신감도 함께 자란다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며 바꾼다 강자의 품격을 배워 인생의 강자가 돼라 8장 과감하게 거절하라: 기본이 되는 이익을 지켜라 웃으며 용감하게 거절하는 방법 ‘No’라고 말해보기 거만하지 않게, 부드럽게 거절하라 바로바로 거절할수록 깔끔하다 바로 결정하지 말 것! 중요한 것은 수단이 아니라 태도 부록 괜찮은 성격을 만드는 100가지 방법왜 저 사람은 매번 거절해도 매번 결과가 좋을까? 거절해도 미움받지 않는 사람의 비밀, 너도 나도 행복해지는 거절의 지혜를 만난다! 우리는 모두 너무나 바쁘다. 매일매일 처리해야 할 수많은 일들, 이런 저런 사소하고 정리해야 할 걱정만으로도 바쁜 세상이다. 그런데도 심지어 부당한 부탁을 받거나, 누군가가 떠넘기는 일까지 도맡아서 할 때가 너무 많다. 결국 제때에 제대로 거절을 못해서, 시간은 시간대로 놓치고 일은 일대로 망치고, 원망은 원망대로 사고 관계는 관계대로 깨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선의로 일단 받아들였을 뿐인데, 실은 이미 그때부터 감당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넘겼음을 깨닫지 못한다. 《오늘부터 웃으며 거절할게요》는 심리 상담가이자 심리 교육 전문가인 저자의 다양한 심리학 연구와 직장인 교육에서 끌어낸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거절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결과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그러한 수동적인 태도가 우리 삶과 일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그 심리적 근원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지 대안까지 빠뜨리지 않는 책이다. 우리는 거절하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스스로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는 자책에 빠져든다. 거절하는 것 자체를 뻔뻔하다고 여긴다. 그런데 과연 뻔뻔한 것이 곧 이기적인 것일까? 뻔뻔해지면 사회적인 결과가 정말 최악이 될까? 놀랍게도 그 반대인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오늘부터 웃으며 거절할게요》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제대로 잘 거절하면 너도 나도 깔끔하고 행복한 결과로 이어진다. 처음 거절은 어려워도 그다음부터는 점점 더 쉬워진다. 깔끔하고 명쾌한 거절을 통해 진정 나다운 삶이 열린다. 아닌 것에는 분명히 거절하고, 나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성공적인 사람이 되는 비밀을 이 한 권의 책에서 만나보자. 왜 우리는 제때에 제대로 거절하지 못할까? 거절하지 못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기고, 잘 거절하면 어떤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까? 세계 500대 기업,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수백 회에 걸친 강좌를 통한 구체적이고 탄탄한 실제 심리 상담 사례로, ‘거절의 지혜’를 전하는 책! 그렇다면 잘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을까? 먼저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돌아보며 스스로 점검해보자. 나는 어떤 부탁이라도 일단 흔쾌히 들어주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인가? 남이 부탁해온 일 때문에 내 일은 수시로 미루어지는데도 원망도 후회도 없이 계속 부탁을 들어주는가? 마음속으로는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바라지 않으면서도 남의 의견과 명령을 무조건 받아들이는가? 직장에서는 상사가 어떤 일을 지시해도 무조건 고분고분 일단 받아들이는가? 평소 연인이나 배우자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고 받아주기만 해서 갈등이 거의 없고 다툼도 없는가? 영원히 갈등도 다툼도 없는 인간관계, 사회적 관계는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분명 누군가는 정말로 바라는 바를 습관적으로 늘 포기한 채 자신의 이익을 지키고 있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위 항목 중 하나라도 공감하고 내 이야기 같다고 느낀다면, ‘거절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맞다. 대부분 내성적이며 자존심이 무척 세거나 체면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거절을 잘 못한다. 정말 하고 싶은 건 습관적으로 포기한 채 당연히 누리고 성취해야 할 이익을 지키지 못한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나 업무, 일상을 스스로 지배하지 못한다. 인간관계에서도 늘 자신이 거절당할까 봐 불안감이 시달리고, 부탁을 받아주지 않아서 발생하는 사소한 충돌 단 한 번만으로도 관계가 단절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렇게 서서히 본인의 자유 의지는 파괴되고 본래 감정도 서서히 잃게 된다. 과감하게 내 관점을 표현하거나 정말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없게 되니, 결과적으로 삶의 만족이나 기쁨도, 일의 성취감도 점점 더 줄어든다. 《오늘부터 웃으며 거절할게요》에서는 왜 거절이 중요하고 어떻게 거절할 줄 아는 능력을 지닐 수 있을지 차근차근 풀어낸다. 한번 거절할 줄 알게 되면, 타인에게 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는 지배자가 된다.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을 이겨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 내성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의견을 과감히 표현하고,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인격을 가져야 한다. 심리 상담 전문가인 저자는 세계 500대 기업에서 임직원을 위한 심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서울,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수백 회에 달하는 심리학 강좌를 열었다. 이를 통해 독자적으로 ‘거절 심리 모델’을 만들어, 거절하지 못하는 심리에서 벗어나 의연하고 주체적으로 내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사례에 공감을 실어 전하고 있다. 이제 ‘좋은 사람’은 그만두자! 당당하고 뻔뻔하고 잘 거절할수록 일도 삶도 인간관계도 나아진다 진정한 행복을 위해 오늘도 웃으며 거절해보자! 오늘부터 웃으며 거절할게요》가 핵심으로 전하는 메시지는 거절할 줄 알면 더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스스로 자유롭게 시간과 일과 일상과 내 정신을 지배하고 운용하는 것은 주체적으로 내 행복을 찾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제 남이 시킨 일을 떠맡는 게 아니라 정말 중요하고 관심 있는 일에 집중하면 동시에 남이 당신에게 명령하고 귀찮게 하는 기회는 줄어든다. 당당해질수록 타인은 내 앞에서 더 수줍어하고 조심스러워하며, 함부로 일을 떠밀지 못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내 자존심과 체면을 이기고, 내 안의 장애물을 스스로 넘어야 한다. 《오늘부터 웃으며 거절할게요》는 부록 ‘괜찮은 성격을 만드는 100가지 방법’을 통해 더 쉽게, 그러나 핵심을 놓치지 않고 더 나은 성격과 더 긍정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실질 방법까지 알려준다. 거절할 줄 아는 것 또한 능력이다. 모든 능력은 연습과 학습이 필요하다. 오늘부터 웃으며 거절하는 연습을 서서히, 바로바로 시작해보자! 조금씩 스스로의 삶에 당당해지는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자신의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과연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보자.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인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원칙 없이 덥석 받아들였나? 아니면 거절하기가 곤란해서 자신의 능력이 미치는 한도 내에서만 부탁을 들어주었나? 후자라면 당신의 ‘좋은 사람 지수’는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전자라면, 매우 심각하다. 실은 늘 승낙만 해온 탓에 이미 거절할 ‘자격’을 상실했다는 점이 가장 무섭다. 언제나 승낙만 해왔던 당신이 어느 날 거절을 한다면 오랫동안 쌓아온 ‘좋은 사람 이미지’는 한순간에 깨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어쩔 수 없이 이런 상황이 가져오는 고통과 근심을 계속 지고 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스스로 거절하지 못할 때 사실 내면에서는 매우 상대방을 거절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의존하는 관성과 통제 불능 상태에 대한 불안 때문에, 거절하지 못하며 항상 복종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아마 어렸을 때 주장을 밀고 나가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쉽게 설득당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거죠. 만약 여자친구가 내일 아침 같이 쇼핑하러 가자고 하거나, 쇼핑하는 동안 하루 종일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면요, 저는 내일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심지어 그 분기 전체 인센티브가 날아가더라도 저도 모르게 알겠다고 대답하죠.”왜 그럴까? 자기표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 ‘나는 무엇인가?’라거나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인식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다.
스마트경영을 위한 핫트렌드 83
코리아닷컴(대성닷컴) / 양창삼 글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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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닷컴(대성닷컴)소설,일반양창삼 글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변화의 물결, 경영 핫트렌드 83를 소개한다. 지속 가능 기업, 소비자 마음에 가치를 심어주는 기업으로 가기 위한 스마트경영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세계 제일의 기업, 세계 제일의 경영자가 알고 준비하고 있는 변화의 물결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경영학의 대가들과 실무형 비즈니스 컨설턴트들의 보고서, 각종 미디어를 통한 변화의 바람 또한 담겨져 있으며 비즈니스 환경에 관한 총체적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변화와 함께 현대의 경영이 지향하는 곳이 어디인가, 우리 기업이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가를 짚어준다는 점에서 경영 활동을 하는 우리 모두에게 현재를 짚고 미래를 여는 작업에 적지 아니 도움을 줄 것이다.Part 1. 시대 공감- 시대를 읽고 변화의 파도를 타라 01. 공감 생존 시대- 당신이 살아야 내가 산다 02. 고객 자본주의- 고객이 행복할 때까지 03. 인구 오너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라 04. 위대한 기업- 사람 먼저, 일은 다음에 05. 사랑받는 기업- 지갑보다 마음을 여는 기업 06. CDO, CIO, CPO- 기업에는 CEO만 있지 않다 07. 안드로이드- 다수 고객, 쉬운 기술에 초점을 맞춰라 08. 구글- 인재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라 09. 우피 경제학- 사회적 관계가 자본이다 10. 소셜 커머스- 뭉치면 싸고 흩어지면 비싸다 1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기업 경영의 도구로 12. RFID와 QR 코드- 유통 커뮤니케이션의 꽃이 되다 13. 수쿠크 법- 이자 대신 사용료를 받는다? Part 2. 지식 경영- 공부하는 자만 살아남는다 14. 지식 경영- 표현된 지식과 숨겨진 지식을 교류하라 15. 지식 프로세스 아웃소싱- 지식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라 16. 브레인웨어- 두뇌 전쟁 시대는 융합형 장수를 원한다 17. 전문이학석사와 하이브리드 MBA- 다양한 학문을 접목해 시야를 넓혀라 18. 인문 경영-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인문학이 주는 보화다 19. 독서 경영- 지식 근로자 양성이 미래에 대한 투자다 20. 디자인 경영- 창의적 콘셉트로 박수 받는 기업이 되라 21. 복잡계 경영- 혼돈은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온다 22. 창조 경제- 창조 혁명 시대, 공격적으로 상상하라 23. 하이 콘셉트- 우뇌의 통합 능력을 극대화하라 24. 창의 기업 아이디오- 보고 만지는 아이디어를 만든다 25. 역발상 경영- 비틀어 봐야 새로운 사고가 나온다 26. 창의 기술-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네 가지 기술 27. 위키매니지먼트- \'나\'보다는 \'우리\'가 똑똑하다 28. 교토식 경영- 삐져나온 못은 더 삐져나오게 하라 Part 3. 조직 파워- 가슴 뛰는 비전으로 함께 뛰어라 29. 유기체 조직- 조직의 쓴맛이 아닌 단맛을 맛보게 하라 30. 혼, 창, 통- 성공과 성취에는 반드시 세 가지 키워드가 있다 31. 별난 회사 셈코- 직원 모두가 경영자가 되게 하라 32. 자율경영팀- 집단 지성의 꽃을 피우다 33. 레드 퀸 효과와 협업 곡선- 혼자 달리기에 지친 당신, 동행자가 필요하다 34. 세로토닌 효과- 속도와 경쟁의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힘 35. 실패학- 실패를 알아야 성공이 보인다 36. 기업의 자기 파괴 습관- 성공한 기업일수록 나쁜 습관에 쉽게 빠진다 37. 단계 5의 리더십- 겸양과 의지라는 두 바퀴로 난관을 돌파하라 38. 팔로워십- 리더십을 완성시키는 팔로워십에 주목하라 39. 다이아몬드 파워- 시대를 초월한 성공 원칙을 찾으라 40. 다중 지능 리더십- 리더십에는 최소 네 가지 지능이 요구된다 41. 스티커 메시지 전달법- 핵심과 간결함만 남겨 마음에 딱 붙게 전하라 42. 서번트 리더십- 경청하고 공감하며 치유하고 봉사하라 43. 트리즈- 창조적 문제 해결법으로 모순 상황을 극복하라 44. 전사적 리스크 관리- 위험 대응 능력이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이다 45.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아시아 국가들이 힘을 합해 위기에 대응한다 Part 4. 창조 관리- 미래는 혁신의 전사가 만든다 46. 꿀벌과 게릴라- 착실한 꿀벌만으론 혁신을 이룰 수 없다 47. 고어 앤 어소시에이츠- 최고의 혁신은 독특한 시각에서 나온다 48. 균형 성과 기록표- 재무뿐 아니라 무형의 성과까지 관리하라 49. 핵심 성과 지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라 50. 플랫폼 전략- 자신만의 마당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라 51. 린 싱킹- 낭비와 비효율을 없애 완전무결과 경쟁하라 52. 제조 실행 시스템과 QCD 관리- 기업 환경 변화와 위험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라 53. 인사 정보 시스템- 기업의 전략과 조화된 인적자원 관리를 하라 54. 세분화된 인적자원 관리- 인사 시스템에도 세분화 전략이 필요하다 55. 유연 근무제- 뛰어난 인재를 부르기 위해 근무 체제도 변해야 한다 56. 퍼플 잡-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의 대안 57. 분산 휴가제- 휴가는 아이디어를 충전하는 생산적 활동 58. 스마팅, 스마트 워킹- 일과 교육, 라이프스타일에 대변혁을 예고한다 Part 5. 만족 전략- 고객을 감동으로 쓰러뜨려라 59. 마케팅 3.0- 이성과 감성을 넘어 소비자의 영혼에 호소한다 60.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새로운 가치를 찾아 장벽을 허물며 협력하라 61. MOT 마케팅- 고객과 만나는 접점의 순간, 회사의 운명이 좌우된다 62. 뉴로 마케팅- 고객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들여다보고 읽는다 63. 스토리텔링 마케팅- 상품보다 먼저 스토리를 팔아라 64. 스토킹 마케팅- 매장에 전문가를 두어 고객과 교감하게 하라 65. 비본질적 마케팅- 소비자의 심리를 읽고 욕구를 채우는 상상력 게임 66. 고객 관계 관리- 핵심 고객과 소통하고 교류하라 67. 아웃스마트 전략- 경쟁자들이 근접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찾으라 68. 패스트 패션- 패션계의 무서운 속도전이 명품을 위협한다 69. 서비타이제이션- 고객의 복합적 요구를 총체적으로 해결하라 Part 6. 사회 변화- 영혼이 있는 기업이 되라 70. 초과이익공유제- 제도보다 자발적인 기업 협력이 우선이다 71. MBA 윤리 서약- 고객과 사회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우선한다 72. 지속 가능 경영- 환경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라 73. 지속가능성지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능력을 측정하다 74. 유엔글로벌콤팩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원칙 준수 75. 사회 책임 투자- 착한 기업에 투자하라 76. 블루 이코노미- 자연과 공존하는 청정 경제의 길을 찾으라 77. 탄소세, 탄소 발자국, 적도 원칙-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환경 친화는 필수다 78. 에코 지능- 감성 지능을 자연으로 확장하다 79. 볼런테인먼트- 봉사 속에 기회와 다양성, 즐거움을 담다 80. 피라미드 저변 이론- 빈곤층을 도우며 이익도 창출한다 81. 사회적 기업- 착한 자본주의로 사회를 따뜻하게 82. 보노보 혁명- 따뜻한 시선을 가진 보노보들의 아름다운 반란 83. 프로보노 운동- 재능, 전문성을 기부하는 나비형 인간들이 책의 특징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변화의 물결, 경영 핫트렌드 83 지속 가능 기업, 소비자 마음에 가치를 심어주는 기업으로 가기 위한 최고의 지혜서 글로벌 경쟁에서 앞선 기업, 인정받는 인재가 되기 위한 필독 도서 세계 제일의 기업, 세계 제일의 경영자는 이미 이 변화의 물결을 알고 준비하고 있다 주 타깃 ◎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생각하는 경영자 ◎ 미래 잠재고객까지 통하는 경영전략,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하는 중간관리자 ◎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몸값을 높이고 신바람 나게 일하고 싶은 직장인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쓸릴 것인가? 시장을 꿰뚫고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 이 한 권으로 세계 비즈니스 환경의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볼 수 있다. 복잡계 경영, 소셜 네트워크, 집단 지성, 지속 가능 경영, 스마팅, 피라미드 저변 이론 등 경영 지략을 짜는데 도움이 되는 모든 트렌드를 집대성했다. 이미 시작되고 앞으로 일어날 83가지 변화의 바람! 변화는 계속되고 그 변화를 먼저 읽는 자가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다. 전략의 귀재는 트렌드를 읽는다 경영학의 특징은 변화다. 환경이 변하면 산업도 변하고 기업도 변한다. 변하지 않으면 경영이 아니다. 때론 의식이 있는 경영자와 고객들이 변화를 이끌기도 한다. 경영은 고여 있는 웅덩이의 물이 아니라 멈추지 않고 굽이쳐 흐르는 강물과 같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가 읽을 수 있는 변화의 흐름이 있고 철학이 있다. 그 흐름의 변화를 눈치 채 기업을 살리고 고객을 흡족하게 할 때 잔잔한 감동이 인다. 이 책은 현대 경영의 주요 트렌드를 소개한다. 경영학의 대가들과 실무형 비즈니스 컨설턴트들의 보고서, 각종 미디어를 통한 변화의 바람을 이 책에 담았다. 비즈니스 환경에 관한 총체적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이 속에는 경쟁 때문에 냉엄해진 자본주의를 따뜻한 자본주의로 변하게 하려는 모습도 있고, 더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모습도 보인다. 특히 IT 산업은 변화의 중심에 서서 사회뿐 아니라 산업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확산은 세계 곳곳에 민주화 바람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경영 현장에도 참여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참여는 창의성을 촉발하고 지식의 융합을 가져온다.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복잡한 흐름 속에서도 기업을 살리는 기운이 이곳저곳에서 일고 있다. 조직이 달라지고, 혁신이 일어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이 되도록 서로 부추긴다. 이 책은 단지 경영의 트렌드만을 소개하지 않는다. 변화와 함께 현대의 경영이 지향하는 곳이 어디인가, 우리 기업이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가를 짚어준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의 주제는 경영 활동을 하는 우리 모두에게 현재를 짚고 미래를 여는 작업에 적지 아니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잘못된 욕망
도서출판 그레이스 / 메텔(정유나) (지은이) / 2019.04.26
12,000

도서출판 그레이스소설,일반메텔(정유나) (지은이)
메텔 정유나 소설. 사랑을 통한 치유와 용서 그리고 화해를 담은 이야기이다. 복수라는 욕망을 품고 살아온 남자, 강재호.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어버린 여자, 이시은. 토요일 밤, 10주, 은밀한 계약……. 그들 사이에 놓인 건 치명적일 만큼 달콤한 유혹, 잘못된 욕망이었다. 뒤틀린 관계에서 시작된 인연은 역설적이게도 사랑을 고하고. 심장을 나눠가진 사람들처럼, 깊은 사랑에 빠졌지만 그 사랑이 비수가 되어, 마음을 나누기 무섭게 서로를 아프게 찌르기 시작한다. 욕망에서 사랑에 이르기까지, 결코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걷게 된 두 사람. 이제는 서로에게 치유가 되고자 한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니까…….1부. 욕망의 시작 2부. 계획 그리고 혼란 3부. 감정의 변화 4부. 흔들리는 마음 5부. 그 남자의 비밀 6부. 달라진 남자 7부. 비밀의 공간 8부. 시리도록 아픈 마음 10부. 기적 같은 선물 11부. 욕망 그 후…… 사랑 네이버 시리즈 로맨스소설 화제작 ‘잘못된 욕망’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되지만, 두 주인공의 안타까운 러브스토리에 밤새 눈물로 지새울 수밖에 없는 감동이 넘치는 그 작품. 재미와 서사가 함께 어우러진 최고의 로맨스소설을 권해드립니다! 《독자서평》 행복한 결말 고맙습니다. 재호와 시은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안쓰러워 같이 울었네요._미경님. 마지막에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면서 너무 행복했어요군더더기 없이 몰입도 100%였어요._늦바람슝슝님. 잔잔하며 때로는 애가 타면서 봤네요. 여운이 계속 남아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작가님_룻시님.
양봉 일지
실천문학사 / 이종만 (지은이)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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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소설,일반이종만 (지은이)
실천문학 시인선 50권. 이종만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인은 장성 후 평생이다시피한 40여 년을 양봉을 생업으로 꽃을 쫓아 벌과 함께 남에서 북으로 다시 북에서 남으로 이동하며 살면서 시를 쓰고 있다. 1부 ‘양봉일지’ 외에 자연과 벗하며 땀으로 체험한 양봉옹의 한평생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피어 있다.제1부 양봉 일지1 11 양봉 일지2 13 양봉 일지3 15 양봉 일지4 17 양봉 일지5 19 양봉 일지6 20 양봉 일지7 22 양봉 일지8 23 양봉 일지9 24 양봉 일지10 26 양봉 일지11 27 양봉 일지12 28 양봉 일지13 30 양봉 일지14 32 양봉 일지15 34 제2부 황금 발톱 39 돌팔매질 41 진주 터미널에서 43 천국으로 가는 길목 45 숫돌 47 산장 49 흰 독수리를 기다리며 51 어둠에게 53 숲속 감옥 55 세월 56 음주 단속에 걸리다 58 우는 돌 59 다이아몬드 반지 61 바위의 아픔 62 거울 64 제3부 접착제 69 그날 70 거꾸로 71 어둠 속으로 73 질병이 하는 욕 75 투병 77 고장난 인생 79 손 80 밤의 무게 81 까마귀 방생 82 사랑의 거리 83 슬픔을 나누다 85 사랑의 세금 86 아름다움 88 종이 상자 89 제4부 오늘의 오늘 93 계약제 95 계절은 96 가을의 일기 98 색바람 100 주객전도 101 상리 102 골바람 103 소중한 선물 104 낙동강 105 짐꾼 106 봄 출판사 108 봄 대학 110 동양화 111 어떤 사랑 112 해설 안미영 115 시인의 말 1311992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던 이종만 시인이 을 수혜하여 세 번째 시집 『양봉일지』를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했다. 시인은 장성 후 평생이다시피한 40여 년을 양봉을 생업으로 꽃을 쫓아 벌과 함께 남에서 북으로 다시 북에서 남으로 이동하며 살면서 시를 쓰고 있다. 유럽의 알프스 산자락에 양치기 소년(牧童)이 있었다면, 동아시아 한반도의 산자락에는 벌치기 노년(養蜂翁)인 시인이 있다. 양치기 소년은 혼자 그 외로움과 무서움을 못 이겨 동서고금적인 거짓말쟁이가 되었지만, 우리의 시인은 사십여 년을 한결같이 꿀벌들과 동거동고락(同居同苦樂)하고 있다. 문교 당국이 수여한 학위는 중졸이 전부지만, 시인은 꿀벌들과 함께 완성한 ‘표절 한 자 없는 박사 논문’(「양봉 일지10-박사 학위」)을 바람과 햇살로부터 수여 받은 우리 시대의 참 박사이다. 이 시집‘양봉일지’는 1부 ‘양봉일지’ 외에 자연과 벗하며 땀으로 체험한 양봉옹의 한평생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피어 있는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빼어난 시집이다. (해설-안미영-과 함께) 거꾸로 시학 1. 돌멩이의 언어 나는 돌멩이다. 왜 하필 돌멩이일까.서울에서는 발에 치이고 외면 당해 닳디 닳은 돌이 되었다. 삶의 고초에서 깎이고 깍여서 날선 검이 되었다. 뭉텅한 쇠도 그와 대면하면 날 선 검이 되었다 무릎을 꿇고 갈면 안팎으로 지은 죄가 모조리 씻겨 나갔다 분노와 미움, 교만과 욕심은 그의 면을 스치는 순간 사랑이 되었다 모든 기도는 하늘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다 회개의 면이 있다 사람들의 발에 치이고 외면을 당하는 돌 가운데 가장 희생을 한 숫돌, 자신을 내어준 이력이 움푹 닳아 있다 그 면에 마음을 맞대고 회개를 한다 갈고 갈은 나의 자아가 푸른 눈물로 고인다 -「숫돌」 전문 숫돌은 칼 등을 갈아서 날을 세우는 데 쓰는 돌이다. 돌멩이로 치여 살면서도 ‘자신을 내어준’ 까닭에 숫돌이 되었다. 나에게 다가온 타자를 위해 나는 기꺼이 내 몸을 내어준다. 분노, 미움, 교만, 욕심은 돌멩이와 닿는 순간 ‘사랑’이 되었다. 외면을 당하면서도 희생했고, 자신을 내어주면서 맞대어 회개했다. 갈고 갈은 자아는 푸른 눈물을 흘린다. 돌멩이는 시인이 도달한 경지이다. 돌멩이는 살아 있었다. 살아서 떨고 있으며 미세한 온기를 지닌다. 우는 돌멩이는 시인의 분신이다. 나는 돌의 울음을 감지하고 다음과 같은 자비의 언어를 남긴다. 물수제비를 뜨려고 동글납작한 돌멩이 하나 집어 들었다 (중략) 말 못하는, 이 작은 돌멩이도 익사의 두려움을 아는지 그래, 죄 없는 돌이었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아죽는 건 개구리만이 아니었다 돌멩이도 수장되는 일이었다 담방담방, 물수제비뜨는 소리만 마음속으로 남겨놓고 우는 돌을 주머니에 넣었다 자비의 언어가 둥글둥글했다 -「우는 돌」 부분 자비의 언어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구현된다. 그것은 ‘꽃’을 피워내는 행위이다. 돌멩이가 닳고 닳아 모래가 되는 날까지, 모래가 밀리고 또 쓸려서 모래꽃이 되는 일련의 행위에서 자비가 실현된다. “수만 번 파도의 고통으로 피어나는 모래 꽃밭”은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실행하는 것이다. 바다에 썰물이 진다 수만 번 파도의 고통으로 피어나는 모래 꽃밭 파도는 망망대해 신명을 뒤따르며 다시 밀물져 오고 만발하던 꽃들은 시들어 간다 그대와 함께 거닐던 발자국도 모두 지워진 사이 눈먼 벌들이 모래 꽃밭으로 날아 간다 나는 해변에 앉아 젖지 않은 모래 꽃잎 한 송이를 움켜 쥔다 저 멀리,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양봉 일지15-모래 꽃」 전문 나는 “젖지 않은 모래 꽃잎 한 송이를 움켜 쥔다” ‘꽃’을 피우고 지고, 다시 피우기 위해 바다에 있는 수많은 모래의 고통을 헤아린다. 돌멩이는 울었지만, 모래는 젖을 뿐 울지 않는다. 울지 않고 꽃을 피운다. 자비의 언어는 읽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2. 돌멩이의 대학과 강의 서울을 떠날 때 나는 봄을 맞이한다. 매해 찾아오는 봄은 ‘대학’이고, 배우고 익힌 것을 표현해 주는 ‘출판사’이다. 문명과 사회가 가르쳐준 지식, 안겨준 상처 대신 나는 자연의 가르침을 받는다. 숲속에서 나무와 새가 만드는 자유를 느낀다. 숲속은 자유를 빼앗지 않는다. 나는 어둠을 받아들인다. 밤이다 나는 어둠을 주워 먹는다 외로움은 죽순같이 몸속에서 자라나고 기다림은 포도처럼 까맣게 익어간다 낚싯바늘에 걸려 날뛰는 물고기처럼 어둠은 멈추지 않는다 힘찬 확장력, 밤은 우주의 힘으로 대지를 덮지만 억누른 적이 없다 어둠을 저울 위에 올려 본다 이 밤의 무게는 0 -「밤의 무게」 전문 밤은 무게를 가지지 않지만 힘찬 확장력으로 세상을 뒤덮는다. 대지를 덮지만 짓누르지 않는다. 나는 어둠을 주워 먹으며 기다림을 배운다. 가까이 있는 이웃과 공동체를 알아나간다. 길모퉁이에서 펄럭거리는 박사 학위 플래카드를 볼 때마다 산속에서 벌치기 하나로만 사십여 년 외길인생을 걸어온 나에게도 박사 학위 하나쯤은 받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벌들과 함께 꿀을 따서 완성한 표절 한 자 없는 나의 꿀벌 박사 논문 꽃피는 봄날, 지도교수인 햇살과 바람이 나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양봉 일지10-박사 학위」 -부분 나의 산속에서 벌치기 하나로 사십여 년 외길인생을 걸으며 “벌들이 꿀을 따서 완성한 표절 한 자 없는” “꿀벌 박사 논문”을 썼다. 꽃피는 봄날, 지도교수인 “햇살과 바람”이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박사 학위를 받고 나는 ‘교수’가 아니라 ‘짐꾼’이 된다. 교수는 밀폐된 강의실에서 자기 이야기를 전달하지만, 나는 넓은 벌판에서 생명을 전달한다. 나는 머리와 등에 짐을 이고 지면서 행복이라는 보수를 받으며 강의 경력을 쌓아나간다. 봄날, 봇짐을 나르는 짐꾼이 되고 싶다 봄바람은 나뭇가지에 부려주고 꽃향기는 강물 위에 실어 주리라 산새 노래는 가까운 곳에 내려놓고 사람들의 귀를 사방으로 흩어놓게 하리라 머리에 이고 등에 지고 봄을 부지런히 나르며 살아도 나는 힘들지 않을 것이다 비록 초라한 짐꾼이지만 그 짐을 받은 이들이 행복해진다면 나도 행복할 것이다 -「짐꾼」 전문 봄바람이 꽃향기와 살아 있는 것들을 실어 나르듯, 나도 초라한 짐꾼이 되어 봄을 부지런히 실어나르며 짐을 받은 이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나에게 도심은 산속이다. 산속 번화가에서 꽃산을 날아오르는 바쁜 벌들을 만난다. 안방처럼 넓적한 바위에서 이름 모를 꽃을 응대한다. 그곳에서 커피가 아닌 샘물을 마시며, 각성이 아니라 황홀한 미소를 머금는다. 나는 벌을 치며, 봄의 대학을 졸업하고 봄의 강단에서 강의한다. 3. 거꾸로 시학 나는 봄의 대학을 졸업했지만, 기실 배움은 겨울의 도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서울의 도심에서 절차탁마의 노동으로 자비의 언어를 익혀나갔다. 숫돌이 되어 푸른 눈물을 흘리고 자비의 언어는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임을 터득했다. 이제 나는 문명의 시간을 거슬러 세상을 본다. 거꾸로 볼 때 세상은 새롭다. 죽음과 삶, 늙음과 젊음, 성장과 노화, 행복과 슬픔은 삶을 채우는 다른 형태이다. 삶에 내재한 생명의 공평성을 고려할 때 시작과 끝, 처음과 마지막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나는 백 살로 태어나고 싶다 아흔의 나이로 숨바꼭질을 하고 땅거미가 지도록 골목길을 쏘다닐 것이다 늙은 소녀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 (중략) 일흔엔 결혼도 할 것이다 일흔의 아내가 낳은 아이와 오순도순 살아갈 것이다 예순엔 내 집 한 채 장만할 것이다 그 집에서 남은 인생 한 살이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다 -「거꾸로」 전문 -「질병이 하는 욕」 전문 ‘투병’은 살아온 내 삶의 ‘시상식’이다. 나는 매일 밤 단상에 올라 투병의 꽃다발을 받는다. 고장의 경지에 이르면 칭찬, 겸손, 선행, 사랑 일련의 것들이 필요 없다. 이미 완성의 경지에 접어들었으므로, 더 이상의 수고로움이 필요 없다. 나는 밤마다 투병의 시상식을 한다 손가락이 아파도 수상 소감을 쓰고 단상을 오른다 시상식의 자금은 몸속에서 솟아나고 있으니, 두통이 오고 목이 아플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도 하지만 투병의 시상식을 단 하루 빠뜨린 적이 없다 투병을 종식시키려고 병원에 가지만 바닥날 듯하다가 다시금 몸속에 쌓이는 고질痼疾, 매일 밤 나는 투병의 꽃다발을 받는다 -「투병」 전문 거꾸로의 세상에서 삶의 시작은 ‘땅’이 아니라 ‘하늘’이다. 나는 그동안 하늘나라에 세금을 납부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내가 바친 세금이 맑은 별이 되어 하늘에서 반짝인다. 하늘나라, 자연이라는 정부가 징수하는 세금은 화폐와 같은 물질이 아니라 ‘사랑’이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산길을 걸을 때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가 떠오른다 (「사랑의 세금」) 어머니는 자연이 징수하는 세금을 온몸으로 납부하면서, 돌멩이가 터득한 자비의 언어를 이미 구현해 내셨던 것이다.
자클린과 파블로 피카소에 관한 진실
율 / 페피타 뒤퐁 (지은이), 윤은오 (옮긴이)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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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페피타 뒤퐁 (지은이), 윤은오 (옮긴이)
지금껏 누구도 감히 알리고자 하지 못했고 혹은 알릴 수 없었던 위대한 화가인 ‘그’ 파블로 피카소와 가장 오랜 세월 동안 함께 살았던 두 번째 부인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자클린, ‘그녀’ 사이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11 머리말 15 나와의 첫 만남. “나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당신은 벌써 늦는군요!” 35 어린 시절 41 앙드레 후탱과의 만남과 첫 결혼 45 딸, 카티의 출생 47 아프리카 53 르지퀘 Le Ziquet 59 자클린과 파블로의 첫 만남 65 피카소와의 삶 69 자클린, 프랑수아즈 질로와 만나다 75 파리 그랑오귀스탱가街 79 라칼리포르니La Californie 83 자클린은 말 못 하는 사람으로 지내야만 했다 85 라칼리포르니에서의 삶 91 1955년, 클루조의 「피카소의 신비」의 촬영 101 생트빅투아르 아래의 보브나르그성城 117 결혼, 나는 세상에서 제일 젊은 남자와 결혼했어요. 정작 늙은 건 나였고요! 133 프랑수아즈 질로-칼턴 레이크의 불확실의 산문집, 《피카소와 산다는 것》 143 콕토는 그녀를 ‘발랑스의 나의 로라’, ‘세겡 씨의 나의 작은 염소’ ‘나의 작은 암사슴의 배’라고 불렀다. 161 PAB라고 부르던 출판인 피에르-앙드레 브누아의 우정 167 노트르담드비 Notre-Dame-de-vie 171 파블로가 받은 수술 175 1966년 파리에서 열린 대 전시회 189 파블로의 마지막 숨결. “내 아내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야!” 205 피카소 이후 225 자클린의 관대한 기증 235 1986년 5월 31일~7월 27일 레이캬비크의 자르발스타디르 미술관에 서의 전시회. 「피카소, 예정에 없었던 전시회, 화가들에게 헌정함」 245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지막 전시회와 자클린이 스페인에 기증한 61점 의 피카소 작품 253 믿기지 않은 자클린 소장품 61점의 귀환 255 자살 281 보브나르그성城에서의 장례식 285 자클린의 죽음 이후: 진실을 캐내기 위한 나의 추적 297 마지막 장, 자클린에게 쓰는 편지 301 감사의 말 303 옮긴이의 글 307 출판사의 말‘불편한 진실’이라는 표현은 바로 이 책을 두고 할 수 있는 말이다! 책이 세상이 나온 지도 십여 년이 지났지만 책 속에, 언급된 몇몇 피카소의 유족들은 여전히 이 책의 반감을 보이며 널리 읽히는 걸 원치 않고 있다. 피카소가 남긴 작품들을 상속한 이후 다른 화가들의 자손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막대한 부를 가지게 된 그들은 이 책이 가져다주는 거북함에서는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고 또한 그것이 이 책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저자 페피타 뒤퐁과 말년의 자클린 피카소와 결코 길지는 않지만, 집약되고 응축된 우정 덕분에 탄생한 이 책은, 지금껏 누구도 감히 알리고자 하지 못했고 혹은 알릴 수 없었던 위대한 화가인 ‘그’와 가장 오랜 세월 동안 함께 살았던 두 번째 부인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자클린, ‘그녀’ 사이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 ■ 출판사의 말: 도서출판 율은 본 도서 《자클린과 파블로 피카소에 관한 진실》 의 본문 중 45장에 언급된 딸, 카티의 출생에 관한 상세한 호적과 283장에 언급된 그녀의 결혼에 관련된 간략한 주석은 아래의 법적 고지에 따라 삭제되었음을 그리고 아울러 자클린과 파블로 피카소에 관련된 모든 작품 자료와 사진은 허가가 나지 않은 이유로 본 도서 안에 실을 수가 없었음을 독자에게 알려드립니다. [법적 고지] 2008년 7월 7일 프랑스 파리 형사 합의법원 제 17 법정-언론부는 출판인 필립 헤라클레스 씨와 작가인 페피타 뒤퐁 씨가 「Le Cherche Midi」 출판사에서 발간한 본 서적 《자클린과 파블로 피카소에 관한 진실》이 카트린 후탱-블레이 씨가 어머니인 자클린 피카소 씨의 유언장을 소멸했거나 혹은 소멸한 것을 암시 함으로써 공개적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새로 발간되는 서적에는 이 법적 고지 문구를 반드시 명시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2009년 6월 4일 프랑스 낭테르 지방 법원은 카트린 후탱-블레이 씨의 사생활 침해에 관해 「Le Cherche Midi」 출판사와 작가 Pepita Dupont 씨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고 이에 직접 관련된 본문 45장의 일부 문구와 283장의 주석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자클린과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만남부터 그들이 20여 년간 함께 했던 삶! 또한 피카소의 죽음과 13년이 지난 뒤 자클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날까지의 진짜 이야기와 그녀의 소원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상속에 관한 밝혀지지 않은 사실들이, 그녀가 말년에 가장 내밀하게 지내며 모든 것을 보여주고 털어놓은 「파리마치」의 기자 페피타 뒤퐁의 펜대 덕분에 독자는 이제서야 알게 된다. 한편으로는 아내의 지지와 보호가 필요했고, 지극히 인간적인 면을 보인 노년의 피카소를 처음으로 가슴 뭉클하게 발견하게 되고 마침내 혼자 남겨진 자클린의 숨은 활동은 지금까지도 남편의 작품이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며 예술사에 천재로 남아 있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도 새삼 깨닫게 된다.
루터의 재발견
복있는사람 / 최주훈 지음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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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소설,일반최주훈 지음
주목받는 한국의 루터신학자 최주훈 목사의 역작이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판이다. 루터의 생애와 신학을 중심으로 종교개혁의 역사와 의미를 새롭고 참신한 관점으로 풀어냈다.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 및 논의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및 연표를 포함했다. 프로테스탄트 제1호·새로운 교회 창립자·보편 교육과 복지의 초석을 놓은 사람·현대 민주주의의 초석·종교적 천재·탁월한 설교자이자 목회자 등등 루터는 다면적으로 관찰된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한 루터도 아니고, 500년 전 먼 나라 독일의 종교개혁 이야기도 아니다. 루터를 본다는 것은, ‘내가’ 이해하는 루터와 ‘오늘 우리 시대 한국 땅’에서 건져 올릴 종교개혁의 의미를 찾는 것이다.서문 1. 시작하는 말 루터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는 이유 루터에 대한 평가 2. 문제의 발단 종교개혁이란? 르네상스 교황기 인문주의 흑사병.획일화된 소통 구조 개신교, 프로테스탄트 역사를 기억하는 그들만의 방식 3. 질문 유령의 숲에 사는 루터 출생과 이름 학창시절 지구 종말과 사과나무 에르푸르트 대학교 죽음의 공포, 수도사 서원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사 생활 요하네스 자카리아와 루터 로마 여행 4. 저항 연옥과 고해성사 95개조 논제와 종교개혁 프로그램 면죄부? 면벌부? 종교개혁 기념일과 종교개혁의 상징 스스로 갇힌 세 가지 장벽 개신교 내부 갈등과 해결_시찰단과 교리문답 5. 소통 언어 획일화 사회 개신교 최초의 청빙 목사 루터 장미 공동 금고와 개신교 헌금 종교개혁과 교육 원칙 신학 방법론 VDMA 6. 새로운 공동체 교회란 무엇인가? 전통의 연장선인 교회 이해 성지순례? 이전 시대와 구분되는 교회 이해 예배란 무엇인가? 7. 예술과 종교개혁 음악과 루터 그림과 루터 「종교개혁 제단화」 만인사제직과 여성 목사 제도 개신교 최초의 교회, 토르가우 성채 교회 만인사제직과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8. 루터의 신학 십자가 신학 긍정의 신학 성만찬 신학 성만찬 신학 정리 직업 소명론 루터의 두 통치설 교회 간 대화 9. 나가는 말 참고자료 1. 94개조 논제 | 2.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위한 진단과 전망 | 3. 갈등에서 사귐으로 연표 주“우리의 루터 이해는 여기가 최전선이다!” ― 강영안, 김기석, 다니엘 린데만, 박영돈, 박일영, 양희송, 이만열, 지형은 추천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판 “종교개혁 500주년, 질문과 소통 없는 우리 시대에 개혁의 의제를 던진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종교개혁자다. 이는 정당한 평가다. 루터는 교회를 넘어 역사와 문화의 근대적 변곡점을 마련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세계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거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혁자이자 중심인물 가운데 하나로 우뚝 서 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에서 루터는 여전히 미지의 인물로 남아 있다. 그의 신학은 한국에서 이미 오래전에 극복되었고, 무덤에 들어간 시체인 양 취급되어 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루터 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다양한 소통과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유럽 역사의 발전과 현대 유럽 사회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면, 종교개혁 정신이 그 사회에 얼마나 잘 녹아들었는지 볼 수 있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정치인들의 청렴도·보편 교육 체계·토론 문화·사회복지 시스템·교회와 사회의 협력 관계 같은 것들의 기반을 추적해 보면, 거의 모두 여기에 기초해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질문·저항·소통을 통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이곳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개신교 정신은 바로 그런 것이다. 권위주의 체제에 저항하고, 전통과 구습에 질문을 던지며, 그 질문지로 소통하고, 그 소통의 힘으로 교회와 사회를 변혁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힘, 그것이 개신교 정신이다. 우리가 루터를 배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프로테스탄트 제1호·새로운 교회 창립자·보편 교육과 복지의 초석을 놓은 사람·현대 민주주의의 초석·종교적 천재·탁월한 설교자이자 목회자 등등 루터는 다면적으로 관찰된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한 루터도 아니고, 500년 전 먼 나라 독일의 종교개혁 이야기도 아니다. 루터를 본다는 것은, ‘내가’ 이해하는 루터와 ‘오늘 우리 시대 한국 땅’에서 건져 올릴 종교개혁의 의미를 찾는 것이다. 특징 - 주목받는 한국의 루터신학자 최주훈 목사의 역작이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판. - 루터의 생애와 신학을 중심으로 종교개혁의 역사와 의미를 새롭고 참신한 관점으로 풀어낸다. -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 및 논의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및 연표 포함. 독자 대상 -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루터와 종교개혁에 관해 깊이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이들 - 개신교 신앙의 뿌리를 바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고백하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목회자 및 사역자개신교 정신을 앞서 언급한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엮어 보자. 종교개혁 정신에서 나오는 자유로운 소통은 필연적으로 신앙의 영역에서 수직적 소통인 동시에 세상이라는 수평적 소통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종교개혁의 기초를 신과 인간의 소통으로부터 시작하여 동일한 목적을 가진 신자들의 연합으로 파악한다. 이런 소통 공동체에는 이미 ‘솔라’ 원리가 모두 집약되어 있다. 신-인간, 인간-인간이라는 수직적·수평적 소통이 그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한국 개신교회는 종교개혁의 정신, ‘솔라’의 정신, 소통의 정신이 모두 사라져 가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프로테스탄트가 가진 저항의 힘, ‘개김의 미학’마저 사라져 가고 있다. 그 자리에 기득권에 대한 ‘순종’이 저항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개신교 정신은 권위에 대한 순종과 믿음이 아니다. ‘권위에 대한 믿음’을 ‘믿음에 대한 권위’로 바꾸는 것이 종교개혁 정신이다._‘2. 문제의 발단’ 중에서 거룩한 것이란 사도들의 유품이나 고대 유물이 아니라, 나에게 지금 주어진 소소한 것들이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 멀리 예루살렘이 아니라, 바로 내가 살아가는 일상이 거룩한 장소 곧 ‘성지’다. 왜냐하면 내 삶의 자리는 하나님이 주신 소명의 자리이기 때문이다.루터가 발견한 기독교 세계관이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고, 가장 소중한 자리라는 눈을 갖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하찮은 시간이나 쓸모없는 장소란 없다. 지금은 가난하고 병들었으니 이 순간은 아무 가치 없는 시간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성서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시간관은 어떤 상황에 있다 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이 하나님을 만날 만한 가장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이해 못할 아픔도 겪게 된다. 그러나 그 순간이 하나님을 만날 만한 가장 좋은 때이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될 때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에게 찾아오신다. 하나님은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를 만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상이 거룩한 성지다._‘6. 새로운 공동체’ 중에서 더 쉽게 풀어 보자. 수타 우동 전문점에 갔다. 나는 소비자이기에 함부로 주방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그저 저 멋진 고깔모자 주방장의 솜씨를 믿고 기다린다. (만인평등사상을 외치며 주방으로 기어 들어가 밀가루 반죽을 주물럭거릴 바보는 없을 것이다. 그런 손님이라면 제정신이 아닌게 분명하다.) 그런데 식당 간판과 주방장 솜씨를 믿고 기다렸던 우동이 이상하다. 탱탱해야 할 면발이 입천장에 달라붙고 갈라진다. 이것은 우동 전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다. 수타 면발이 아니라 분명 냉동된 것이거나 삶은 지 오래된 것일 게다.이런 경우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똑똑한 소비자라면 일단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배운 계몽된 지식을 바탕으로 의심을 품는다. 그다음 조용히 나가든지 아니면 주방장이나 사장을 불러 대응을 하든지 그것은 각자의 성향에 달려 있다. 분명한 것은 다음부터는 이 가게를 찾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교회도 마찬가지다. 종교개혁은 교회 고발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개신교회는 착한 가게, 바른 교회의 간판을 달고 나온 교회다. 그런데 그런 곳의 음식이 불량품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냥 꾸역꾸역 아무 말 없이 먹고 다음에도 다시, 그다음에도 또다시 그 음식 먹으러 갈 것인가? 그곳 사장님은 손님 떨어지지 않아서 좋을지 몰라도 당신은 조만간 탈이 나고 말 것이다. 사장 불러 놓고 불량 음식에 대해 호통칠 자신 없으면 그냥 조용히 다음부터 그곳 음식 안 먹으면 된다. 그게 몸에도 영혼에도 현명한 길이다.개신교 정신은 이 땅에 불량품 교회.불량품 목사.불량품 신학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건강하고 바른 교회가 세워지며, 바른 신학의 토대 위에 바른 정신의 목사들이 하나님 나라 일구기를 꿈꾸는 것이다. 소비자가 똑똑해져야 하듯, 신자 스스로 똑똑해져야 한다. 이것이 만인사제직이다_‘7. 예술과 종교개혁’ 중에서
한 잔 할래?
와이티미디어 / 와이티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 2018.07.05
37,000

와이티미디어건강,요리와이티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음주 예방 보드게임. 청소년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일탈 행위이자 호기심의 대상인 음주로 인한 치명적인 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췌장 질환, 위장 질환, 기형아 출산 등의 질병과 폐해를 체험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Good 카드, Bad 카드, 게임 설명서, 핸디북교육용 보드게임 개발 전문업체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출시해 온 기능성 게임의 명가(名家), ㈜와이티미디어(대표 김상우)는 지난 7월 2일 청소년을 위한 흡연 예방 보드게임 ‘같이 할래?’ 와 음주 예방 보드게임 ‘한 잔 할래?’ 를 출시하였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흡연 예방 보드게임 ‘같이 할래?’는 흡연의 폐해와 부작용에 관한 끔찍한 동영상을 일방적으로 시청하거나 PPT 문서로 주입식 강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주로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는 흡연에 대한 유혹과 폐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개발된 제품이다. 또한 음주 예방 보드게임 ‘한 잔 할래?’는 청소년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일탈 행위이자 호기심의 대상인 음주로 인한 치명적인 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췌장 질환, 위장 질환, 기형아 출산 등의 질병과 폐해를 체험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보드게임 교구 ‘같이 할래?’ 와 ‘한 잔 할래?’ 는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흡연, 음주 예방 교육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유형(기본형, 심화형)을 선택하여 교육과정 및 표준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데 활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일반인 대상의 금연.금주 교육 프로그램과 연수를 위한 교구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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