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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부의 환상의 길, 파키스탄 히말라야
책구름 / 거칠부 (지은이) / 2021.07.07
18,000원 ⟶
16,200원
(10%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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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거칠부 (지은이)
6년 간 6,000킬로미터의 히말라야를 누비고도 여전히 일 년의 절반을 히말라야에서 보내는 히말라야 전문 트레커, 거칠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네팔 히말라야를 넘어서서 파키스탄, 인도, 부탄 등 히말라야 전문 작가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거칠부의 히말라야 길 시리즈’ 신호탄 파키스탄 히말라야가 출간되었다. 7개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 히말라야산맥과 카라코람산맥에 대한 기본 설명을 시작으로 꼭 알아두어야 할 파키스탄 국가 정보, 항공권 및 트레킹 용품 준비 목록과 비용, 2년에 걸쳐 약 100일 동안 보냈던 트레킹 코스와 일정 까지. 파키스탄 히말라야에 관한 정보가 담긴 실용서임과 동시에 삶과 여행, 자유와 욕망을 관조하는 깊이 있는 여행 에세이다. 카라코람의 K2 베이스캠프를 포함한 5개의 8,000미터 급 베이스캠프, 극지방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긴 빙하 트레일, 푸른 초원, 모래밭뿐인 척박한 풍경 그리고 야생화로 가득한 파키스탄 북부의 아름다운 오지 풍광은 네팔의 뾰족한 설산에 익숙한 일반 독자는 물론 히말라야 곳곳을 탐험해온 트레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프롤로그 히말라야산맥과 카라코람산맥 파키스탄 정보 일반 파키스탄 히말라야 트레킹 가이드 Chapter 1 벌거벗은 산|낭가파르바트 페어리 메도우 / 루팔 (8일) Chapter 2 빙하 대탐험|비아포 - 히스파르빙하 (14일) Chapter 3 신들의 광장|K2 트레킹 - 곤도고로라 (20일) Chapter 4 비밀의 정원|K6·K7 베이스캠프 / 아민브락 베이스캠프 (8일) Chapter 5 파미르 오아시스|심샬 파미르 (13일) Chapter 6 위대한 풍경|스판틱 베이스캠프 (8일) Chapter 7 위태로운 길|라톡 베이스캠프 (8일) Chapter 8 야생화 천국|탈레라 / 이크발탑 (14일) 에필로그 부록1. 거칠부의 파키스탄 히말라야 전체 일정 부록2. 참고 자료히말라야 전문 트레커, ‘거칠부의 히말라야 길 시리즈’ 『거칠부의 환상의 길, 파키스탄 히말라야』 6년 간 6,000킬로미터의 히말라야를 누비고도 여전히 일 년의 절반을 히말라야에서 보내는 히말라야 전문 트레커, 거칠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네팔 히말라야를 넘어서서 파키스탄, 인도, 부탄 등 히말라야 전문 작가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거칠부의 히말라야 길 시리즈’ 신호탄 파키스탄 히말라야가 출간되었다. 7개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 히말라야산맥과 카라코람산맥에 대한 기본 설명을 시작으로 꼭 알아두어야 할 파키스탄 국가 정보, 항공권 및 트레킹 용품 준비 목록과 비용, 2년에 걸쳐 약 100일 동안 보냈던 트레킹 코스와 일정 까지. 파키스탄 히말라야에 대한 모든 것이 한 권에 담겼다. 하나. 보는 즐거움: “여기가 히말라야 맞습니까?” 히말라야 트레킹의 정점, 파키스탄 히말라야의 환상적인 자연 풍광이 한가득 『거칠부의 환상의 길, 파키스탄 히말라야』는 일단 ‘보는 즐거움’을 충족시켜주는 책이다. 파키스탄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구간이다. 그렇다보니 찾는 이들의 발길이 비교적 드물고 그만큼 세간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 걷는 자라면, 가슴 속에 히말라야를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꿈꾸는 곳(프롤로그 중에서).” 거칠부의 파키스탄 히말라야는 그 자체로 귀한 기록이다. “나는 사퉁에서 푹푹 빠지는 넓은 모래밭을 지나고, 작은 개울을 따라 걷고, 자갈길을 걷는 내내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댔다. 가슴 깊은 곳 어딘가에서 자꾸만 뜨거운 것이 올라왔다. 눈도 뜨거워졌다. 눈이 산을 더듬는 동안에도 심장이 쉬지 않고 두근거렸다. 나는 이곳의 모든 아름다움에 반응하고 있었다.” -115쪽/Chapter2 빙하 대탐험(비아포-히스파르빙하) 카라코람의 K2 베이스캠프를 포함한 5개의 8,000미터 급 베이스캠프, 극지방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긴 빙하 트레일, 푸른 초원, 모래밭뿐인 척박한 풍경 그리고 야생화로 가득한 파키스탄 북부의 아름다운 오지 풍광은 네팔의 뾰족한 설산에 익숙한 일반 독자는 물론 히말라야 곳곳을 탐험해온 트레커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둘. 읽는 즐거움: “삶이 장편소설이라면 여행은 단편소설” 자유와 욕망, 삶과 여행을 관조하는 깊이 있는 여행 에세이 이번엔 단체 여행이다. 혼자서 네팔 히말라야를 누볐던 작가가 낯선 이들과 팀을 꾸렸다. 파키스탄은 히말라야에서도 가장 험난한 축에 들고, 특히 북부 산악지대의 경우 상당한 오지에다 고립된 곳이 많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K2 트레킹 같은 장기 트레킹이나 이에 버금가는 곳은 반드시 팀으로, 여행사를 통해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는데다가 비용 면에서도 유리했다. 여럿이 함께하는 여정이다 보니 갈등도 생기고 미움이라는 감정도 수시로 찾아들었다. 믿었던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고, 선의로 해온 리더 역할에도 회의가 들었다. 그러나 “내가 겪은 히말라야에 솔직해지고 싶었던” 저자는 트레킹 과정 속에서 겪었던 모든 과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저자의 표현대로 “아름다움에는 아름다움만 있는 게 아닌 것처럼(프롤로그)”, “삶이 그렇듯 여행이라고 해서 모든 순간이 행복한 것만은 아닌 것처럼(Chapter6 위대한 풍경, 스판틱 베이스캠프).” 솔직 담백한 저자의 성정과 꾸밈없는 매력적인 문체는 히말라야라는 거대한 자연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히말라야에 나도 한 번 가볼 수 있겠다, 하는 도전 의식을 품게 한다. “히말라야도 언젠가는 멀어질 날이 올 것이다. 때가 오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이고 나는 다른 재미난 것에 몰두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미련이 없어야 한다. 미련 없이 다녀봐야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다. 원 없이 걷고, 원 없이 여행하다 보면 간절함이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런 날이 올 때까지 내가 향하는 곳은 여전히 히말라야가 될 것이다.” -359쪽/에필로그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했을 때, 무언가에 몰두하고 흔들리며 성장해 가는 과정은 결과에 관계없이 충만하다. 아름답다. 어쩌면 독자로서 가장 큰 수확은 『거칠부의 환상의 길, 파키스탄 히말라야』를 통해 거칠부라는 작가의 세계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아닐지. 우연한 기회에 히말라야를 만났고, 현재도 걷고 있고, 앞으로도 걸을 예정이지만 “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이라는 저자의 독백이 지금, 여기에 살고자 하는 마음에 위안이자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껏 내가 아는 히말라야는 처음도 끝도 네팔이었다. 그래서 파키스탄 역시 네팔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여겼다. 와서 보니 달랐다. 그것도 아주 많이 달랐다. 눈앞에는 빙하가 펼쳐져 있는데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온갖 야생화로 빼곡했다.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장면이었다. 극한의 상황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야생화라니, 놀랍기만 할 뿐이었다. 나는 태어나서 처음 본 물건을 마주한 아이처럼 이곳이 이상하면서도 신기했다. 그리고 무척 마음에 들었다. 파키스탄에 오길 정말 잘했다고, 몸을 낮추고 야생화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 Chapter 1 벌거벗은 산(낭가파르바트 페어리 메도우/루팔) 고산에 적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천천히 걷는 것이다. 자기 체력만 믿고 빨리 걷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고산 적응에 실패한 사람 중에는 의외로 산행능력이 뛰어난 이들도 많다. - Chapter 2 빙하 대탐험(비아포-히스파르빙하)
사랑의 별자리
북극곰 / 린다 굿맨 지음, 고미솔 외 옮김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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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소설,일반
린다 굿맨 지음, 고미솔 외 옮김
린다 굿맨은 천문해석학을 심리학으로 정립시키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천문해석가이다. 앞서 출간된 『당신의 별자리』가 열두 별자리 캐릭터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들고, 우리 스스로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인지 발견하게 만드는 책이라면, 『사랑의 별자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조언해 주며,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행복에 이르게 하는 최고의 심리학 도서이다. 린다 굿맨의 『사랑의 별자리』는 각각의 별자리에 대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설명과 조언을 제시한다. 더불어 각각의 별자리끼리 서로 얼마나 잘 맞는지 설명해 준다. 생생하면서도 재미있고 풍부한 정보가 담긴 이 책은 여러분의 짝을 비롯한 모든 인간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서문 사랑에 관한 열두 가지 수수께끼 양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황소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쌍둥이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게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사자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처녀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천칭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전갈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사수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염소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물병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물고기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열두 별자리의 에너지 열두 별자리의 사명 구성 원소 사이의 조합 천문해석학의 천궁도 태양별자리 관계 유형 별자리 사이의 각도 열두 별자리 사이의 조화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관계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하지만 모든 관계가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해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외모, 성격, 생활 환경, 직업, 취향, 가치관 어느 것 하나 똑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여러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그리고 연인. 그들과의 관계로 인해 우리는 많은 시간 고민하고 질문합니다. 여기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이 있습니다. 바로 린다 굿맨이 안내하는 천문해석학입니다. 린다 굿맨은 『사랑의 별자리』에서 특히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인 ‘사랑’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사랑에 관한 열두 별자리 캐릭터에 담긴 비밀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조언해 줍니다. 당신이 지금 만나는 그 사람이 정말로 당신에게 맞는 사람일까요? 우리는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충만한 합일을 이룰 수 있는 영혼의 짝을 찾아 헤맵니다. 하지만 그런 영혼의 짝을 찾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영혼의 짝이라고 생각했지만, 서로의 다른 점으로 인해 갈등이 일어나고 심하게 다투기도 합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고통에 몸부림치기도 합니다. u 남자친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집착한다고 해요. 사랑하면 서로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u 친구들과 다 같이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는 나랑만 데이트 하려고 해요. 다 같이 놀면 더 재미있는 것 아닌가요? u 그 사람은 정리정돈왕, 깔끔왕이에요. 하지만 전 그렇지 않아요. 사람이 좀 흐트러지기도 해야지. 매사에 깔끔 떠는 건 병이라고 생각해요. u 회사 일로 힘들어서 고민을 털어놓으면, 선생님처럼 가르치려 들어요. 누구보다 내 입장에서 말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u 그 사람은 약속 시간을 지킨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미리미리 준비하면 약속에 늦을 일이 없지 않을까요? 왜 서로 오래도록 변치 않는 사랑을 찾기가 이토록 어려울까요? 저자 린다 굿맨은 사랑하는 사람과 정신적이고 육체적이며 감정적이고도 이상적인, 궁극의 조화를 이루기 원한다면 열두 별자리 캐릭터를 알아야 하며, 열두 별자리 캐릭터가 만나는 사랑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당신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했다면, 린다 굿맨의 『사랑의 별자리』는 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조언해 줄 것입니다. 당신이 이미 진지한 연애 중이라면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단단한지에 대해 조언해 줄 것입니다. 별자리 간 사랑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풍부한 사례 린다 굿맨의 『사랑의 별자리』를 처음 접하면 꽤 많은 분량에 압도될 것입니다. 그만큼 린다 굿맨은 열두 별자리 간의 사랑에 대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사랑의 열두 가지 속성에서부터 열두 별자리에 담긴 사랑의 비밀을 일상적인 언어로 아주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열두 별자리와 다른 별자리들과의 만남을 밀도 있고 흥미롭게 풀이하여 별자리별 사랑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이끌어줍니다. 게다가 라디오 진행자이자 칼럼니스트로서 쌓은 수많은 임상 경험으로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여 내 곁의 친구, 이웃, 동료, 심지어 내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사랑의 별자리』는 1978년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린다 굿맨의 『사랑의 별자리』는 별자리에 관한 최고의 고전이자 별자리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마술 같은 책입니다. 지혜의 씨앗이 되는 진실의 조각들은 여러 분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법체계, 사회적인 관습, 과학적인 조사, 철학 그리고 종교 교리에서도 원초적인 본능에 가까운 진실의 조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혜의 씨앗은 역사상 존재하는 모든 종교의 경전에도 담겨 있으며 미술과 음악과 시에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연 자체에도 담겨 있습니다.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진실은 단 한 곳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인류의 지식을 담고 있는 영원한 근원인 모든 남성과 여성의 교감에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각은 스스로 그 지식을 찾아야 합니다. _「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중에서 손을 잡은 채,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깡충깡충 길을 따라 걷는 양자리 여성과 쌍둥이자리 남성이 있습니다. 또 다른 양자리 여성과 쌍둥이자리 남성 커플은 아침에 눈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그리고 심지어 꿈을 꾸면서도 끊임없이 언쟁을 벌입니다. 양자리와 쌍둥이자리가 연인으로 만나면 독특한 화학작용이 일어납니다. 솜사탕처럼 달콤한 관계가 지속되는가 싶다가도, 갑자기 날카로운 상처를 입지요. 두 사람은 승리의 영광도 재난도 함께 만들어냅니다. 다른 공기 별자리들(물병자리, 천칭자리)과는 달리, 쌍둥이자리는 찬양과 경멸을 너무나도 또렷하고 정확하게 말로 표현합니다. 다른 불 별자리들(사자자리, 사수자리)과는 달리, 양자리는 사랑이든 증오든 그 순간에 너무 많은 열정을 쏟는 나머지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못하지요. _「양자리와 열두 별자리가 만났을 때」 중에서
부산학 거의 모든 부산
함향 / 부산학 교재편찬위원회, 신라대학교 부산학센터 (지은이)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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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 교재편찬위원회, 신라대학교 부산학센터 (지은이)
오랜 기간 부산과 관련된 각 영역에서 활동해온 22명의 부산연구자들이 ‘부산학’이라는 이름하에 하나로 뭉쳤다. 부산의 오랜 역사성에 비해 부산학에 대한 저술이 충분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여 저작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형식으로 부산학 도서 집필에 흔쾌히 참여해 주었다.서장 변방에서 글로벌 도시로 1부 환경 1장 부산의 자연과 환경 2장 해항도시 부산의 역사적 기원과 변모 3장 그때, 그 자리 2부 사람 4장 부산의 인물 5장 부산의 상징과 자랑거리 6장 부산정신과 기질 7장 부산사람의 하루 3부 동서남북 8장 부산의 행정 9장 부산의 인구 10장 부산의 도시개발 4부 삶 11장 부산의 주택과 부동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12장 부산 정치지형 변화와 역사 13장 부산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14장 부산경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5부 문화 15장 부산의 아날로그적 관광 콘텐츠 16장 부산의 미술 어제와 오늘 17장 부산의 대중가요 18장 부산의 건축 19장 부산문학의 풍경들 6부 미래 20장 부산의 과학기술 혁신역량 21장 글로벌 도시 부산의 미래부산에 대한 대가 없는 사랑으로 태어난 ‘부산학 거의 모든 부산’ 오랜 기간 부산과 관련된 각 영역에서 활동해온 22명의 부산연구자들이 ‘부산학’이라는 이름하에 하나로 뭉쳤다. 부산의 오랜 역사성에 비해 부산학에 대한 저술이 충분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여 저작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형식으로 부산학 도서 집필에 흔쾌히 참여해 주었다. 이 책을 읽는 일반 독자들이 본서를 통해 부산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대하고 부산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좋은 관점은 곧 좋은 삶입니다. 부산의 관점에서 부산을 다시 보아야 할 때입니다. 위기는 깊어지고 넓어지며 전면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저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까뮈의 말입니다. 부산의 쇠퇴에 저항해야 합니다. 인류문명은 메소포타미아에서 발생하여 그리스와 로마를 거쳐 서유럽 그리고 미국을 거쳐 이제 우리나라와 중국에 이르렀습니다. 부산은 태평양을 마주하는 첫 번째 도시입니다.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절묘한 접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부산은 축복받은 도시입니다. 여기에 부산사람의 멘탈리티 또한 세계적입니다. 부산을 서울의 관점이 아니라 부산의 관점으로 인식할 때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이 솟아오릅니다. '부산학 거의 모든 부산'은 부산의 관점에서 부산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담았습니다. 이 책이 부산을 다시 발견하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사랑에게
예담 / 최숙희 글 / 20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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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숙희 글
오늘 나에게 꽃을 판 남자, 내가 잃어버린 하트 펜던트를 주운 여자, 지하철 맞은편 자리에서 남자의 무릎을 베고 누운 여자, 내 사진 속 뒷배경이 된 어떤 여자 등 하루에도 수없이 스치는 사람과 사물, 장소가 연결고리가 되어 다음 이야기가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로 100가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옛사랑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사람, 짝사랑의 가슴앓이로 눈물짓는 사람, 사랑에 눈이 멀고도 행복하기만 한 사람, 친구의 연인을 사랑하는 사람, 꿀밤을 맞고도 그 달콤함에 행복해하는 사람,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선 사람, 사랑 때문에 온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누군가처럼 우리는 모두 예전에 사랑을 했고, 지금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랑을 할 것이다. 사랑은 언제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기에 매 순간 세상의 모든 사람이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아릿한 이야기들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사랑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일상이고, 또 누구나 완벽한 사랑을 꿈꾸기 때문이다. 100가지 모습의 사랑 이야기 속에서 오늘의 사랑이 내일의 사랑에게, 나의 사랑이 너의 사랑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통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chapter 1 한 송이 장미를 보살피듯 사랑하고 싶습니다 #001 고백받은 여자 ......................15 #002 꽃을 파는 남자 ......................17 #003 하트를 잃어버린 여자 ......................20 #004 문자를 기다리는 여자 ......................22 #005 자신 없는 남자 ......................24 #006 내리지 못하는 여자 ......................26 #007 샌드위치 파는 남자 ......................30 #008 망설이는 여자 ......................33 #009 청바지 파는 여자 ......................35 #010 우유를 마시는 남자 .....................37 #011 동전 바꿔주는 여자 ......................39 #012 자전거 판 여자 ......................41 #013 위급한 남자 ......................43 #014 요리를 배우는 남자 ......................45 #015 새벽에 일어나는 여자 ......................47 #016 담배 끊은 남자 ......................51 #017 잔소리 좋아하는 여자 ......................54 #018 택시 태워주는 남자 ......................56 #019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여자 ......................58 #020 군대 가는 남자 ......................60 #021 사투리 쓰는 여자 ......................63 #022 반지 사는 남자 ......................65 #023 첫사랑이 싫은 여자 ......................68 #024 상자 찾는 여자 ......................70 #025 매일 피자 먹는 남자 ......................72 chapter 2 사랑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습니다 #026 검도하는 여자 ......................76 #027 청첩장 받은 남자 ......................80 #028 짚신 찾는 여자 ......................83 #029 위로가 되고 싶은 남자 ......................85 #030 미팅 준비하는 여자 ......................87 #031 마법에 걸린 여자 ......................89 #032 메모지를 받은 남자 ......................91 #033 질투하는 여자 ......................93 #034 오해하지 않는 남자 ......................95 #035 이사 가는 여자 ......................97 #036 처음 그때가 그리운 남자 ......................99 #037 문제 생긴 여자 ......................102 #038 면회 가는 남자 ......................106 #039 어리광 받아주는 여자 ......................108 #040 비상구를 찾는 남자 ......................110 #041 숨고 싶은 여자 ......................113 #042 미래를 알고 싶은 여자 ......................116 #043 진취적인 남자 ......................118 #044 개띠가 되고 싶은 남자 ......................120 #045 달력 거는 여자 ......................122 #046 첫눈에 반한 여자 ......................124 #047 징크스를 깨고 싶은 남자 ......................126 #048 추억 파는 여자 ......................128 #049 잠 많은 남자 ......................130 #050 점 보고 온 여자 ......................132 chapter 3 가까이 있어도 늘 그리운 마음이 바로 사랑입니다 #051 바람맞은 남자 ......................136 #052 무대에 서는 여자 ......................138 #053 지갑 잃어버린 여자 ......................140 #054 복 없는 남자 ......................142 #055 세상이 꿀맛인 남자 ......................144 #056 사진 태우는 여자 ......................147 #057 동물원 가는 남자 ......................150 #058 커피 끓이는 여자 ......................152 #059 지도 보는 여자 ......................154 #060 명함 받은 남자 ......................156 #061 생선 초밥 만드는 남자 ......................158 #062 꿀밤 맞은 여자 ......................160 #063 청심환 찾는 남자 ......................162 #064 가시 걸린 여자 ......................164 #065 기차 타는 여자 ......................166 #066 김밥 마는 남자 ......................168 #067 나무 책장을 기억하는 남자 ......................171 #068 하루가 바쁜 여자 ......................176 #069 프러포즈 받은 여자 ......................178 #070 마음을 접는 남자 ......................180 #071 양수리 가는 여자 ......................182 #072 초콜릿 기다리는 남자 ......................184 #073 축하할 수 없는 여자 ......................186 #074 두 번째를 믿은 여자 ......................188 #075 독립하고 싶은 남자 ......................190 chapter 4 사랑이 일상이 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076 이니셜 쓰는 여자 ......................194 #077 화해하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 ......................196 #078 안경 버린 남자 ......................198 #079 이상형을 만난 여자 ......................200 #080 복학한 남자 ......................202 #081 블랙커피가 쓴 여자 ......................205 #082 드라마 주인공이 된 남자 ......................208 #083 철 안 드는 남자 ......................210 #084 결혼하는 여자 ......................212 #085 라디오 듣는 여자 ......................215 #086 집을 부술 수 없는 남자 ......................218 #087 장미 접는 남자 ......................220 #088 시소 타는 여자 ......................222 #089 이미 길들여진 남자 ......................225 #090 숯을 포장하는 여자 ......................227 #091 MT 다녀온 여자 ......................229 #092 전시회 가는 남자 ......................231 #093 라면 먹는 남자 ......................233 #094 의자 만드는 여자 ......................235 #095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여자 ......................237 #096 이별을 결심하는 남자 ......................239 #097 많이 행복한 여자 ......................241 #098 메이크업 해주는 여자 ......................244 #099 넥타이 고르는 남자 ......................248 #100 다림질하는 남자 ......................250 내일은 누가 사랑의 주인공이 될까? ≪사랑이 사랑에게≫는 처음 몇 편만 읽어도 이 책의 독특한 구성에 매료되어 한 편이 끝나면 다음 편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마치 ≪천일야화≫에서 셰에라자드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샤리아르 왕이 된 듯한 기분으로 이번 이야기에 나온 누군가가, 혹은 무엇이 다음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지 그려보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100번째 사랑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그 이야기들 속에는 나의 모습도 있고 내 친구의 모습도 있고 내가 모르는 누군가의 모습도 있다. 세상에는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내 곁을, 누군가의 곁을 스친 수많은 사랑이 존재한다. ≪사랑이 사랑에게≫의 주인공들 역시 여느 사람들처럼 사랑 때문에 행복해하고 사랑 때문에 슬퍼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사랑을 완성해가며, 행복한 사랑을 소망하는 이들에게는 잔잔한 미소를, 사랑에 아파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 사랑이... 사랑을 만나러 가는 길 우리가 꿈꾸는 사랑은 먼 곳에 있지 않다. 한 송이 장미를 정성껏 보살피는 마음,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일, 어떤 구속도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 누군가에게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는 일, 말하지 않아도 헤아릴 수 있는 마음, 어떤 모습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마음이 내 안에 자리하고 있다면 사랑은 어느 순간 살며시 우리에게 다가온다. 지난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지금 이 순간 자신 앞에 놓인 그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멀지 않은 곳에서 사랑을 만날 수 있다. ≪사랑이 사랑에게≫는 서로에 대한 기대와 욕심을 조금만 비워내고 가슴으로 보듬어 안는다면 아픔 없는 사랑을 이어갈 수 있으며, 사랑이 일상이 되는 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음을 일깨워준다.
행복, 삶의 쉼표
문지사 / 로버트 M. 마키버 (지은이), 안병욱 (옮긴이) /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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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M. 마키버 (지은이), 안병욱 (옮긴이)
이 책은 영국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사회학자인 로버어트 M 마키버의 책을 역자 안병욱이 단아한 필치로 옮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한 행복의 문제만 다룬 것이 아니라, 철학·종교·예술·도덕을 비롯하여 사랑·생명·죽음 등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당대의 석학 마키버 교수의 풍부한 지식과 넓은 교양과 투철한 사색에서 우러나온 인생론이자 슬기로운 생활철학서이다.옮긴이의 말 1 - 삶, 그 모험의 길 순간의 의미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 인간은 고독한 존재인가 2 - 인간은 왜 절망하는가 인생은 위대한 좌절이다 인간은 동물이다,그러나 인간이다 인간의 대지에 핀 허망의 꽃 인간의 자만심이란 무엇인가 인간 - 제2년 생 위태로운 인간의 분노 3 - 삶의 한가운데서 진리는 진리다 예술, 삶을 만들어 가는 가능성 지식의 벽에 부딪힌 지혜 불안을 이기는 샹명력 사랑에 눈뜬 자는 고독인가 4 - 스스로 선택한 불행을 넘어 낳아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생 순간의 잠과 끝없는 죽음 영원한 신의 목소리 고독한 자들의 미래는 인간의 삶의 위대한 승리자
성공하는 상세페이지의 9+1전략
e비즈북스 / 나재영 (지은이)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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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영 (지은이)
상세페이지는 그저 경쟁자를 벤치마킹해서 멋지고 예쁘게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는 온라인 셀러들이 많다. 하지만 상세페이지에는 고객을 설득하는 장치들이 한 페이지로 압축되어 정교하게 들어가 있다. 그리고 이 장치들은 이커머스의 발달과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진화해왔다.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의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책은 상세페이지의 구조를 9+1 단계로 구분해서 한번 유입된 고객을 놓치지 않고 구매버튼 클릭까지 이어지도록 설득하는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구매 키워드의 발굴부터 클릭률을 높이는 썸네일, 유입된 고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상세페이지 구성을 통찰력 있게 해설한다. 웬만한 검색마케팅의 수준을 뛰어넘는 고급 전략이지만, 처음 판매하는 초보 셀러도 즉각 실행할 수 있을 만큼 쉽다. 이 책을 읽은 당신은 상세페이지를 최고의 영업사원으로 둔 판매자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는 상세페이지 PART1 알기만 해도 매출 상승, 상세페이지 상식 다섯 가지 온라인 판매자의 80퍼센트가 가지고 있는 편견 - 진짜 온라인 스토어는 100퍼센트 광고빨일까 - 뭐든 0을 곱하면 0이다 제품을 보는 눈, 키워드 - 키워드 모으는 방법 - 구매 키워드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 - 고객의 구매욕구가 모이는 지점, 키워드 구매욕구의 두 가지 지점 - 고객의 니즈 - 고객의 원츠 - 니즈 VS 원츠 - 당신의 브랜드 제품은 어느 쪽인가 상세페이지 디자인의 목적 - 이것도 디자인입니까? - 촌스러운 디자인 그대로 - 자신의 만족을 위한 디자인 - 텍스트 대신 이미지, 이미지 대신 영상 Special page 디자인의 역할은 휴리스틱 문제는 노출, 유입, 전환 세 박자에 있다 - 첫 번째 문제 노출, 당신의 제품을 아무도 모른다 - 두 번째 문제 유입, 제품에 흥미가 없다 - 세 번째 문제 전환,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 첫 번째 해결,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 두 번째 해결, 썸네일과 광고 소재 - 세 번째 해결, 상세페이지 개선 - 네 번째 해결, 재구매 - 세일즈 퍼널을 적재적소에 적용하기 - 잘 만든 상세페이지 Special page 상세페이지, 대충 만들어도 팔리던데요 PART2 실전! 상세페이지 구조 파헤치기 잘 파는 업체, 이렇게 조사했습니다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9+1단계 구조 핵심 gif, 이 제품만이 가능합니다 -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 - 주로 쓰이는 표현 방법 - 세 줄로 요약하기 판매 증거, 많은 분이 구매했습니다 - 실구매 고객의 리뷰 - 체험단, 셀럽의 리뷰 - 지금까지 판매된 양 판매 관리, 무사히 보내드립니다 - 고객에게 발송마감 시간 알려주기 - 바로 연락할 수 있는 고객센터 정보 - 상품 검수 과정 보여주기 Special page 잘 만든 고객센터 배너 하나가 CS 비용을 줄인다 인증, 전문 기관이 보증합니다 - 인증을 드러내는 방법 - 붙일 수 있는 마크는 모두 붙이기 메인 이미지, 사용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 브랜드 카피 등장 - 옵션 넣기 문제,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 - 시간 낭비 - 돈 낭비 - 노동력 - 건강, 위생, 안전 - 사회적 관계 Special page 문제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카피의 공식 상세 이미지, 이제 꼼꼼하게 살펴볼까요? - 디자인해야 한다는 압박 - 똑똑하게 우리 제품 비교하기 공감, 우리 브랜드는 영혼이 담겨 있습니다 - 내 브랜드를 어떻게 표현할까? Special page 오프라인 판매만 해도 충분하다고요? 콜투액션, 지금 바로 구매하세요 - 콜투액션의 일곱 가지 방식 - 콜투액션의 명분 상세정보, 궁금하시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 제품 정보 - 비용을 줄일 고객센터 정보 Special page 다른 상품 추가 제안하기 PART3 상세페이지 디테일 살리기 클릭이 쏟아지는 썸네일의 세 가지 법칙 - 똑같은 상품 더 잘 파는 방법 - 첫째, 세부키워드에서 이미지 뽑아내기 - 둘째, 의외성으로 차별화하기 - 셋째, 이벤트 키워드로 혜택 강조하기 - 카테고리의 특수성을 고려하자 Special page 썸네일에 사람 얼굴을 넣는 이유 모바일 최적화가 최우선 - PC 웹에서 모바일 체크하기 - 모바일 최적화 체크리스트 Special page 고객을 집중시키는 상세페이지 단계 구분 상세페이지의 변형, 스토리형 상세페이지 - 스토리형 상세페이지의 특징 - 스토리형 상세페이지의 구조 에필로그 - 경험하며 배우게 되는 것들잘 팔리는 상세페이지에 숨어 있는 디테일을 밝힌다! 유입부터 구매까지 고객을 사로잡는 상세페이지 9+1 전략! 상세페이지는 그저 경쟁자를 벤치마킹해서 멋지고 예쁘게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는 온라인 셀러들이 많다. 하지만 상세페이지에는 고객을 설득하는 장치들이 한 페이지로 압축되어 정교하게 들어가 있다. 그리고 이 장치들은 이커머스의 발달과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진화해왔다.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의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책은 상세페이지의 구조를 9+1 단계로 구분해서 한번 유입된 고객을 놓치지 않고 구매버튼 클릭까지 이어지도록 설득하는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구매 키워드의 발굴부터 클릭률을 높이는 썸네일, 유입된 고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상세페이지 구성을 통찰력 있게 해설한다. 웬만한 검색마케팅의 수준을 뛰어넘는 고급 전략이지만, 처음 판매하는 초보 셀러도 즉각 실행할 수 있을 만큼 쉽다. 이 책을 읽은 당신은 상세페이지를 최고의 영업사원으로 둔 판매자가 될 것이다. 무심코 훑어보는 상세페이지에 숨어 있는 디테일을 밝힌다 수많은 상품이 무한 경쟁을 벌이는 온라인 판매시장. 모든 셀러는 자신의 제품을 상위권에 노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그런데 의외로 상세페이지에는 상대적으로 힘을 쏟지 않는다. 그저 경쟁자를 벤치마킹하거나 제조업체에서 제공한 이미지들을 올리는 등 천편일률적인 모습이다. 사실상 상품 가격과 리뷰 숫자를 제외하고는 비슷해 보이는 상세페이지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구매전환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도 한다. 이 책은 셀러들이 간과하고 있는 상세페이지의 그 차이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상세페이지 곳곳에 들어가 있는 요소들이 어떻게 고객을 설득하는지, 그리고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들이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론과 실제 현장을 접목하여 설명함으로써 온라인 판매의 핵심을 꿰뚫는 인사이트를 준다. 키워드 전략부터 콘셉트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상세페이지 상식 키워드의 중요성을 모르는 온라인 셀러가 있을까? 그런데 키워드가 상세페이지의 클릭률과 구매전환율을 좌우한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상세페이지 디자인에 반영하는 셀러는 드물다. 저자는 키워드 발굴 방법부터 키워드에 맞춘 썸네일 이미지, 고객의 니즈나 원츠에 맞춰 시선을 잡고 구매까지 이르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상세페이지의 적재적소에 적용하는 법을 설명한다. 고급 검색마케팅 전략이지만 실제 예시를 들어가면서 풀어가기에 초보셀러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온라인 매출의 기본 공식인 노출, 유입, 전환에 맞춘 이 방안을 실천한다면 최소의 광고비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바로 써먹자, 성공하는 상세페이지의 9+1 전략 구매전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법은 고객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다. 사실 마켓 플레이스들의 상품 등록과정에는 고객의 질문에 답하도록 강제되어 있다. 그러나 텍스트보다는 이미지가, 이미지보다는 동영상이 고객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저자는 상세페이지의 첫 부분을 움직이는 gif 이미지로 구성해 제품의 차별화를 고객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을 역설한다. 이를 필두로 리뷰, 배송, 인증, 메인이미지, 상세이미지, 브랜드 스토리, 콜투액션 등 10가지 구조를 통해 고객을 구매로 유도하는 법을 설명한다. 이 전략은 너무 쉬운 나머지 진작에 알았더라면 하고 아쉬울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바로 이 책을 읽고 써먹자. 당신이 이제 시작하는 셀러라면 적은 광고비로, 당신이 빅셀러라면 더 많은 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공기청정기’라는 키워드는 굉장히 범위가 넓다.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미니 공기청정기’라고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바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타깃이다. 고객이 원하는 바로 그 제품이 우리 스토어에 준비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니즈에 딱 맞는 제품을 준비한 것과 별개로, 고객이 그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하다. 고객이 썸네일만 보고도 ‘이 스토어가 내가 원하는 걸 준비해두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진수성찬을 차려 놓았는데, 가게 입구 간판(썸네일)이 달라서 고객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얼마나 안타깝겠는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습관이 점점 짧아지는 데 맞춰 숏폼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영상을 봐도 단 몇 초 만에 이 영상을 끝까지 볼 건지 말 건지 결정하고, 다른 SNS에서도 너무 길지 않게 토막 낸 이야깃거리가 더 주목받는다. 오히려 줄 글을 너무 길게 쓰면 아예 읽지도 않는다.게다가 요즘에는 사람들이 영상 콘텐츠에 매우 익숙하다. txt(줄글)보다 jpg(이미지)가, jpg보다 gif(움직이는 이미지)가 훨씬 주목받는다. 왜냐하면 더 자극적이고 상황 파악도 더 잘되기 때문이다. 일단 이미지가 움직이면 사람들은 끝은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체류시간도 길어진다. 이런 트렌드에 맞게 최상단을 꾸민다면, 우리 제품의 핵심 기능을 gif로 보여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카카오톡 대화창을 그대로 캡처해서 올리는 것과 카카오톡 대화처럼 구성해서 꾸며내는 것 중에 어느 것에 더 믿음이 갈까? 당연히 카카오톡 대화창을 그대로 캡처하는 것이 더 신뢰를 얻기 쉬울 것이다. 고객은 새로 한 디자인을 보고 내용을 편집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깔끔한 것과 신빙성을 주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리뷰는 그대로 넣는 것이 좋다. 간혹 왜 이렇게 지저분하게 디자인했지 싶은 리뷰 부분도 많이 보인다. 리뷰를 그대로 캡처해서 쌓아 놓은 것처럼 디자인한 것이다.보기에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도 보정 없는 날것의 반응을 넣은 것처럼 보인다. 정리해서 넣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구매한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설령 이미지가 깨져 보일지라도 말이다. 꼭 그대로 올리는 것이 답은 아니지만, 이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생태계의 조화
HomeBook(홈북) / 학생과학문고편찬회 엮음 / 200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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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학문고편찬회 엮음
녹색을 살려 줘요 ◎ 생존 환경을 회복하자 아직 늦지 않았다 올바른 자연관을 갖자 인류와 자연의 대결 ◎ 숲의 어둠은 인류의 적 원시의 삶의 모습 최초의 자연 파괴 인간에 의한 숲의 파괴 ◎ 맹수와 미생물과의 싸움 먹느냐, 먹히느냐 인간의 자연 정복 고비를 넘어 또 한 고비 스스로 적이 되어 버린 인간 ◎ 유럽 문명의 흥망과 자연 고대 문명이 멸망한 의미 녹지를 짓밟는 방목 녹색의 숲을 회복하려는 시도 ◎ 미래 도시에 대한 꿈과 현실 미래는 무슨 색깔일까 육체는 환경의 변화를 따르지 못한다 녹색 식물이 사라지면 ◎ 자연 속의 인간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영원히 인간 천하가 계속될 것인가 ◎ 생물 공동체란 인류 운명의 열쇠는 어디에 있는가 생물 공동체의 그물코에 얽혀서 자연 속의 생존 질서 생물 공동체의 균형과 질서 불가사의한 생물 공동체의 균형 ◎ 식물의 역할 살아 있는 녹색 필터 자연의 조정자 ◎ 생태계의 조화 인간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가 생태계는 자연계의 질서다 먹이 연쇄(먹이 사슬)와 오염 물질의 작용 살아 남기 위한 시도 ◎ 자연 보호를 위하여 약한 자연, 강한 자연 규모가 큰 개발에 식물 진단도를 히틀러의 식생도 한국의 식생도 연구와 자연 보호 자연의 옷인 망토 군락과 소매 군락 개발에의 예비 지식 ◎ 유럽인들의 교훈 실패는 결코 되풀이하지 않는다 소의 질서를 치유하는 자연의 약 ◎ 새 나라와 낡은 나라 미국의 역사와 자연 5천 년의 아프리카 개발 역사 식물 사회의 성립 ◎ 식물 사회의 경쟁 1제곱 미터의 땅에 돋아난 잡초 환경 질서 규제 10개월 후의 실험지 경쟁 공존 인내 ◎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과제이 책은 학생들의 과학학습에 보다 흥미오 관심을 갖게 하며,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 스스로 과학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합리적인 창의력을 갖추어 미래의 훌륭한 인재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절대 친하지 않은
동아 / 더듀 (지은이)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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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듀 (지은이)
엄마의 재혼으로 서문 형제의 집에 들어온 연아.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형 서문현과 까칠한 동생 서문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던 어느 날. “아직도 이게 남매 사이의 애정 표현일 뿐이야?” 예고도 없이 다가온 현의 다정함에 마음이 흔들린다. 그리고 부쩍 가까워진 둘에 이유 모를 분노를 뱉는 진. “서문현한테 말려들지 마. 걜 이해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도 마.” 어릴 적 연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진. 진짜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 현. 연아는 과연 이들을 구원하고, 또 구원받을 수 있을까. 세 남녀의 찬란하고 아픈 이야기, 이 집에 들어온 지 약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변한 건 한 가지도 없다.할머니와 새아빠,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쌍둥이 의붓 남동생 둘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할 때면 변함없이 싸늘한 공기가 내려앉는다.나와 함께 있을 땐 곧잘 웃으며 조잘거리는 엄마도 할머니의 매서운 눈초리가 또 어떤 트집을 잡아 자신을 괴롭힐지 몰라 바싹 긴장한 표정으로 말 한마디 꺼내지 않는다.엄마와 새아빠를 제외하곤 이 집안에 말을 섞고 싶은 사람이 없는 나 역시 마찬가지로 입을 다물게 된다.가장 걸작은 이 집안의 쌍둥이, 나와는 한 살 터울이지만 빠른 입학으로 인해 나와 같은 고등학교 2학년생인 서문현과 서문진이다. 할머니가 우리 엄마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라면, 이 형제는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녀석들이다.말수가 적고 도무지 감정이라고는 드러내지 않는 형 서문현은 아예 나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곤 했고, 말 많고 탈 많은 망나니 동생 서문진은 새아빠가 없을 때면 할머니와 합세해 나를 괴롭히곤 했다.물론 내가 가만히 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착하디착한 우리 엄마처럼 조용히 웃으며 참아 내는 데 이골이 난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똑같이 되갚아 주고, 무시해 주고, 면전에서 쌍욕도 많이 했다.할머니 앞에서야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지만 새아빠가 내 편을 들어줄 때면 과장되게 상처받은 연기라도 해 보이며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앙갚음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다.이런 나의 노력을 아는지 모르는지, 할머니와 쌍둥이 형제의 모진 구박에도 엄마는 그저 웃기만 한다. 그동안 엄마의 저 성격을 이용해서 제 이익을 챙기려 든 사람이 한둘인가.상처를 받으면 나는 악으로 깡으로 살아남고 버텨서 결국 그대로 갚아 주곤 한다. 그게 천사 같은 엄마를 지키기 위해 내가 터득한 생존 방법이었다.“연아야, 학교생활은 어때? 적응이 좀 되니?”“……아, 네. 다닐 만해요.”무겁고 답답한 식탁 위의 공기를 걷어 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단란한 척 둘러앉은 여섯 식구 중 새아빠가 유일하다. 뻔하고 지루한 내용이긴 하지만 나는 나름 성심껏 새아빠의 질문에 대답해 준다. 우리 엄마를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데다가 어떻게든 내 편이 되어 주려는 새아빠를 나는 차마 진심으로 미워할 수가 없었다.“진이랑은 같은 반이라면서? 진이가 겉은 저래 봬도 마음은 따뜻한 아이니까 혹시 어려운 일 생기면 꼭 도움 청하고.”아무리 새아빠라도 이건 좀 너무했다. 서문진은 어떻게 하면 나를 산 채로 뜯어먹을까 하는 고민밖에 없는 녀석이라는 걸 새아빠도 알아야 하는데. 따뜻한 마음 놔뒀다가 도대체 어디에 쓰려고 나한텐 보여 주지 않는 거냐며 당장이라도 녀석에게 따져 묻고 싶은 걸, 그저 조용히 숟가락만 내려놓았다.살짝 서문진이 있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녀석 역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딴 곳을 쳐다볼까 하다가 도전적으로 나를 쏘아보는 놈에게 질 수 없어 나 역시 녀석을 똑바로 바라봐 주었다.“필요한 건 없니? 학용품이나 문제집 뭐 그런 거. 아빠가 도와줄 거 있으면 바로 말하고.”새아빠의 따뜻한 시선이 내게로 향하는 게 느껴지자 더 이상 서문진과의 불필요한 눈싸움에 에너지를 소모하고 싶지 않았다. 나 역시 새아빠를 바라보며 억지로나마 작게 웃음을 만들어 보였다.“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더니, 아빠 눈엔 저 계집애밖에 안 보여? 누가 보면 저 계집애가 친딸인 줄 알겠네.”“서문진!”“재수 없어.”“너, 너, 이 녀석!”눈을 먼저 돌려 버린 게 실수였을까. 아니면 이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 거침없이 쏟아지는 서문진의 폭언에 고개를 푹 떨어뜨렸다. 의기소침해져서가 아니다. 아침부터 지긋지긋한 싸움이 시작되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결국 상처받는 건 마음 여린 우리 엄마뿐일 테니.“말을 그렇게밖에 못 해? 이 자식이,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야? 그리고 누나한테 계집애가 뭐야?”“애비야, 식사 중이다. 그만해라. 진이가 철이 없어서 그런 게지. 그리고 뭐 우리 진이가 틀린 말이라도 했더냐? 따지고 보면 네가 연아 저것을 너무 감싸고도니 그런 게지.”“어머님!”똑같은 레퍼토리. 이 집에 들어오고 나서 몇 번이고 반복되었다.뜬금없이 걸어오는 쌍둥이 형제의 시비와 그런 형제를 혼내는 새아빠의 불호령. 하지만 결국 쌍둥이 형제를 감싸는 할머니가 개입하면 거기서 상황은 종료된다. 아무리 나와 엄마를 감싸고 싶어도 좋은 집안에서 잘 자란 새아빠는 할머니 앞에서까지 큰소릴 내진 못했다.“아, 밥맛 떨어져.”거칠게 의자 빼는 소리가 나더니, 한바탕 소동을 벌인 본인은 훌러덩 나가 버린다. 휴, 화가 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진짜 밥맛 떨어지게 한 게 누군데?“저도 일어날게요.”눈앞에서 벌어진 소동은 자신과는 별개의 일이라는 듯 무표정한 얼굴로 방관하던 장남 서문현께서도 자리에서 일어나신다. 남은 건 아직도 얼굴이 붉어져 있는 새아빠와 그런 새아빠와 우리 엄마를 번갈아 바라보며 혀를 차고 있는 할머니, 그리고 나.“쯧쯧. 화상 둘이 굴러들어 오니 집안에 바람 잘 날이 없구먼.”다 들으라는 듯 할머니의 마지막 일침이 가해지자, 아무렇지도 않으려고 애쓰던 엄마의 얼굴까지 파리해진다. 1. 2. 3. 4. 5. 6. 7. 8. 9. 10. 11. 서문현 12. 오연아 13. 외전_서문진 작가의 말
제노사이드
책세상 / 최호근 (지은이) / 2022.05.20
22,000
책세상
소설,일반
최호근 (지은이)
들어가는 말 / 왜 지금 제노사이드인가 1부.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 1. 제노사이드 개념의 발명 : 라파엘 렘킨 2. 제노사이드의 정치학 : 제노사이드 협약의 성립 과정 3. 제노사이드 협약에 대한 비판과 대안 4.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 2부. 전쟁 범죄, 반인도 범죄, 제노사이드 범죄 1. 뉘른베르크 국제군사법정 헌장 2. 전쟁 범죄 3. 반인도 범죄 4. 제노사이드 범죄 3부. 세계사의 제노사이드 1. 프런티어 제노사이드 2. 문명의 한복판에서 : 나치 독일의 제노사이드 3. 민족과 종교의 학살 이중주 : 남동부 유럽 4. 혁명의 이름으로 일어난 제노사이드 5. 식민화와 탈식민화 과정에서 일어난 제노사이드 4부. 한국 현대사와 제노사이드 1. 우리에게도 제노사이드가 있었는가 2. 제주 4.3 3. 보도연맹원 학살 - 나오는 말 / 제노사이드의 예방을 위하여 - 찾아보기제노사이드는 특정 집단을 멸절시킬 목적으로 그 집단의 구성원을 대량 학살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 십자군 전쟁, 홀로코스트 등 그동안 우리는 제노사이드를 우리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근대 이후 전 세계에서 일어난 제노사이드를 분석하는 책은, 세계사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제노사이드 가운데 대표적인 13건의 사례를 선택해 다섯 건의 유형으로 나눠 보여준다.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기술하는 저자의 설명과 풍부한 사진 자료들은 인간의 잔혹함과 추악함을 생생하게 전한다. 보도연맹원 학살과 제주 4.3 등 한국전쟁 전후에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집단 학살을 통해, 제노사이드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역설하는 저자는, 이 땅에서 일어난 집단 학살의 성격을 규명하고, 과거에 대한 진정한 성찰을 요구하며 과거사 진상 규명 논쟁에도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하루 수업료 350만 원!! 삼류 사장이 일류가 되는 40가지 비법
성안당 / 고야마 노보루 지음, 김선숙 옮김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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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소설,일반
고야마 노보루 지음, 김선숙 옮김
이 책은 그가 진행했던 600여 명의 사장들의 사장수업을 한 권의 책으로 요약한 것이다. 사장수업을 진행하면서 정리한 핵심 40가지가 정리되어있고 그동안 진행했던 사장 수강생들의 인터뷰, 저자가 갖고 있는 특별한 노하우와 습관 등을 공개한 것이다.프롤로그 2016년 상반기 아마존 비즈니스, 경제부분 베스트 10 진입 일본 기도쿠니야 서점 2016 상반기 비즈니스 베스트 20 진입! 아마존 재팬 비즈니스 분야 1위. 하루 350만 원짜리 사장 수업이 있다? 3일 1,050만 원짜리 사장 수업! 70여명의 사장들이 1년 예약 대기 중! 현직 사장에게 배우는 특별한 사장 수업이 있다. 별다른 과정 없이 수강생들은 고야마 사장의 가방을 들고 따라다니기만 하는데도 하루 수업료 350만 원을 지불한다. 하루에 1만보 정도를 함께 걸으면서 고야마 사장이 거래처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사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결재는 어떻게 하는지를 직접 보는 것뿐이다. 사장수업을 받는 사장들의 회사는 대부분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고 30% 이상이 적자 상태였다. 하지만 사장수업을 받은 600명 중에 파산한 회사는 한 곳도 없었고 20%의 회사는 지금 역대 최고의 이익을 올리고 있다. 상식을 뒤집는 40가지 사장수업 고야마 사장은 한 마디로 사장 9단이다. 소기업에 입사해서 사장이 된 후 매년 이익을 창출하는 우량기업으로 만들어 일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일본경영품질상을 2차례나 수상했다. 2001년부터 경영컨설팅 강의를 하고 있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장수업을 만들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야마 사장의 수업은 뭔가 독특하다. 별다른 컨설팅을 하기 보다는 세미나에서는 전달 할 수 없었던 현장을 지원자들과 함께 다니면서 사장 업무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한다. 수강생들은 사장의 출근부터 퇴근까지 때론 관찰자로, 때로는 비서로 함께 하면서 사장의 행동, 결정과정, 생각과 철학 등을 배운다. 파친코 승률이 사장의 경영능력이라고 말하고, 은행 문을 열기도 전에 가서 기다리라고 하는 등 다소 파격적이고 엉뚱한 논리를 펼치지만 그가 경험을 통해 얻은 그만의 이유 있는 경영 방법이다. 사람을 세밀히 관찰하고 역발상을 통해 본질을 꿰뚫는 그만의 경영 철학이 담겨있다. 사장수업을 한 권의 책으로! 이 책은 그가 진행했던 600여 명의 사장들의 사장수업을 한 권의 책으로 요약한 것이다. 사장수업을 진행하면서 정리한 핵심 40가지가 정리되어있고 그동안 진행했던 사장 수강생들의 인터뷰, 저자가 갖고 있는 특별한 노하우와 습관 등을 공개한 것으로, 삼류 사장을 일류 사장으로 만들기 위한 저자의 독특한 관점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있는 그대로 아낌없이 공개했습니다. 3일에 1,050만원 하는 사장 수업의 가치를 15,000원으로 누릴 수 있게 체계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_고야마 노보루한 발짝에 350원! 1일 350만 원 하는 사장수업사장수업 연수비는 하루에 350만 원이나 하지요. 이 프로그램은 3일 동안 하는 것이라서 저의 가방을 드는 사장은 1,050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고액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이전에는 5일간 1,800만 원의 수강료를 받았습니다. 저는 많게는 하루에 1만 보를 걸으니까 한 발짝에 350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아무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만만한 금액이 아니지요. 그래도 사장수업을 받은 사장들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수업료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체 왜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사장수업을 받는 많은 사장들이 도중에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들다면서 왜 “다시 한 번 더 받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 걸까요? 야마치카 사장은 왜 열 번이나 사장수업을 받았을까요?사장이 하는 일은 현역 사장한테서만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실천경영아카데미 같은 세미나에서는 구체적인 회사경영에 대해서 기술은 배울 수는 있지만, 사장으로서의 자세나 마음가짐은 사장수업이 아니면 배울 수 없다고 많은 사장이 입을 모읍니다. 세미나에서 듣는 것과 실제 옆에 따라다니면서 보고 듣고 몸소 겪으면서 배우는 것은 천양지차입니다. 중략사장이 어떤 일을 하는지 가르쳐 주는 사장(더구나 현역 사장)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아마 저 말고는…….그러니까 많은 사장이 비싼 수업료를 내고라도 저에게서 사장수업을 받으려고 합니다.1989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저는 수천 명의 사장들을 보아왔습니다.가르친 회사만도 600개 사에 이르지만 상담하려 왔을 때 그 회사는 십중팔구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거나 30퍼센트 이상이 적자 상태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르친 대로 실천한 회사 중 파산한 회사는 하나도 없습니다. 5개 회사 중 한 회사는 역대 최고 이익을 올렸습니다. 저희 무사시노도 15년 연속 매출과 이익이 늘고,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일본 기업 최초로 두 차례(2000년도와 2001년도)나 일본경영품질상을 수상했습니다. 일본경영품질상 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다른 회사의 경영을 지원하는 경영 컨설팅 사업에 나섰습니다. 1,050만 원의 가치를 1만 5,000원으로 누릴 수 있다이 책은 사장수업을 통해 ‘현장’을 본격적으로 다룬 내용입니다. 이 한 권을 읽는 것만으로도 경영의 본질인 현장, 환경 정비, 경영계획서를 익힐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또한 ‘사장수업’을 받은 40여 명의 사장과 나눈 생생한 대화도 게재했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현장의 땀을 느끼고 피부로 호흡할 수 있는 경영의 올인원인 셈입니다.저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있는 그대로 아낌없이 공개했습니다.3일에 1,050만 원 하는 사장수업의 가치를 1만 5,000원으로 누릴 수 있게 체계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독자의 예리한 오감을 통해 피부로 사장수업 40가지 비결을 호흡해 준다면 저자로서 더없는 기쁨입니다. 사장수업 자체는 사장을 위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사실은 일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수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교과서 삼아 많은 사원과 사장이 함께 배운다면 좋겠습니다.이 책에서는 경영지도의 근간을 삼류 → 이류 → 일류라는 ‘세 가지 대비’로 표현해 보았습니다.어떤 착안점을 갖고 있으면 지금은 삼류라 해도 일류가 될 수 있을지, 이익이 순식간에 올라가고 사장과 사원이 하나가 되는 조직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지, 이 대비만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은 사소한 착안점에 있습니다.이 ‘세 가지 대비’와 책 첫머리의 ‘최초 공개! 하루 350만 원 사장수업’, 그리고 책 맨 끝의 ‘특별 부록 - 하룻밤 사이에 삼류가 일류로 변신! 3일에 1,050만 원 지불한 사장도 모르는 유익한 착안점·습관·비록(?錄) 24’는 사장수업을 받은 사장도 모르는, 이 책만의 독특한 시도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경영에 도움이 된다면 더 없이 행복하겠습니다.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Step 5 (교재 + 워크북 + CD 2장)
다락원 / 마원나.박정구.백은희 지음 /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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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소설,일반
마원나.박정구.백은희 지음
중국어의 입문부터 고급 회화까지 종합적 ·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총 6단계 시리즈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시리즈] Step 5. Step 4까지에서 배운 초급 및 중급 회화 표현과 어법 지식을 바탕으로 중급 수준의 중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다양하고 위트 있는 삽화를 바탕으로 한 중급 회화로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주제 발표 및 의견 말하기 등의 참여형 문제로 장문의 말하기 훈련을 하며 누구나 수준 있는 고급 학습자로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제1과 저는 새로 온 인턴사원입니다. 제2과 중국인은 왜 이렇게 차 마시는 걸 좋아하나요? 제3과 중국인의 식사 예절에 대해 소개 좀 해 주실래요? 제4과 내 혈액형이 뭔지 알아맞혀 볼래요? 제5과 개도 교육을 받다니! 제6과 복습편 1 제7과 너는 성형이라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니? 제8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많이 바쁘지? 제9과 중국인의 결혼 풍습도 알고 싶어. 제10과 아들을 원해, 아니면 딸을 원해? 제11과 중국 남자들은 확실히 한국 남자들보다 집안일을 휠씬 더 많이 해요. 제12과 복습편 2 - 본문 구성 - 단어, 너는 내 운명! 문장, 리듬을 만나다! 회화, 내 입에서 춤추다! 표현, 날개를 달다! 회화, 가지를 치다! 연습, 실력이 늘다! 지금 중국을 말하다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시리즈는 중국어의 입문부터 고급 회화까지 종합적·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총 6단계 시리즈이다. 본서는 그 중 네 번째인 Step 5로, Step 1부터 Step 4까지에서 배운 초급 및 중급 회화 표현과 어법 지식을 바탕으로 고급 수준의 중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별책 워크북과 오디오CD 2장이 부록으로 제공되며, 워크북 모범답안 및 녹음 MP3파일은 다락원 홈페이지(www.darakwon.co.kr) 학습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띄어 읽기와 강세 연습으로 중국인의 말투를 100% 마스터한다! ▷ 핵심 실용 회화로 자연스러운 베이징식 구어 표현을 마스터한다! ▷ 회화에 날개를 달아 줄 중국어 고급 표현을 마스터한다! ▷ 효과 만점 교체 연습으로 다양한 응용 회화를 마스터한다! ▷ 워크북으로 중국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마스터한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다산북스 / 롤프 모리엔, 하인츠 핀켈라우 (지은이), 강영옥 (옮긴이), 이상건 (감수)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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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롤프 모리엔, 하인츠 핀켈라우 (지은이), 강영옥 (옮긴이), 이상건 (감수)
하나의 색으로는 다 그릴 수 없는 인생을 살다 떠난 투자계의 현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삶과 투자 철학을 압축해 담은 최신의 평전이 출간됐다. 1부에서는 암거래 시장에서 투자를 처음 시작해 거대한 두 전란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투자자로서의 기본기를 다진 코스톨라니의 인생 전반부와, 주식 투자를 넘어 인생을 가르치는 수많은 명저를 집필하며 보낸 인생 후반부를 정리했다. 2부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4G 전략’ 등 시대를 초월해 현재까지도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코스톨라니의 수많은 투자 이론과 분석의 틀을 핵심만 간추려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70여 년 동안 유럽 증권계의 위대한 우상으로 군림해온, 주식 투자의 역사에서 ‘심리 분석’이라는 신기원을 연 위대한 사상가의 삶과 철학을 요약한 유일한 책이다. 돈과 투자를 넘어 인생의 황금률을 가르쳤던 코스톨라니의 매혹적인 삶은, 정답만을 찾다 엉뚱한 골목에 들어가 허탕을 치는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할 것이다.앙드레 코스톨라니를 추억하며_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서문_ 전 세계 수천만 투자자를 매료시킨 특별한 삶과 철학 감수의 글_ 투자와 투기, 예술과 철학을 사랑한 코즈모폴리턴 1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삶_ 탕아, 투기꾼, 저널리스트 그리고 강연가 암거래 시장에서 배운 투자의 심리 파리증권거래소에서 보낸 견습생 시절 미국 망명 시절, 전후 독일에 모든 것을 걸다 유럽으로의 귀환 이 책들이 나를 살렸다 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2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 철학_ 가격은 가치를 이길 수 없다 1929~1999_ 코스톨라니의 70년 투자 성적표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_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 매수와 매도의 단서들_ 숙면을 방해하면 팔아라 개를 키우는 남자_ 장기적으로 모든 주가는 오른다 성공 전략 4G_ 몰트케는 이렇게 말했다 2 × 2 = 5 -1_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신조 통화량 + 심리 = 시세_ 코스톨라니와 버핏의 결정적 차이 종목 선정 4단계_ 톱다운 방식을 통한 스톡피킹 불황에도 돈 버는 법_ 공매도를 이용한 헐값 매수 투자 독립 본능_ 무리에서 벗어나라 * 부록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10가지 철칙, 10가지 금기 더 클래식 앙드레 코스톨라니 연대표 더 클래식 투자 용어 사전“주식 시장의 90퍼센트는 심리가 지배한다!” 증권계의 위대한 유산,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대체 불가능한 삶과 투자 철학 ★ 아마존 독일 투자법 1위 ★ ★ 미래에셋투자와연금 이상건 대표 감수 ★ ★ 코스톨라니의 10가지 투자 철칙, 10가지 투자 금기 수록 ★ 하나의 색으로는 다 그릴 수 없는 인생을 살다 떠난 투자계의 현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삶과 투자 철학을 압축해 담은 최신의 평전이 출간됐다. 1부에서는 암거래 시장에서 투자를 처음 시작해 거대한 두 전란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투자자로서의 기본기를 다진 코스톨라니의 인생 전반부와, 주식 투자를 넘어 인생을 가르치는 수많은 명저를 집필하며 보낸 인생 후반부를 정리했다. 2부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4G 전략’ 등 시대를 초월해 현재까지도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코스톨라니의 수많은 투자 이론과 분석의 틀을 핵심만 간추려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70여 년 동안 유럽 증권계의 위대한 우상으로 군림해온, 주식 투자의 역사에서 ‘심리 분석’이라는 신기원을 연 위대한 사상가의 삶과 철학을 요약한 유일한 책이다. 돈과 투자를 넘어 인생의 황금률을 가르쳤던 코스톨라니의 매혹적인 삶은, 정답만을 찾다 엉뚱한 골목에 들어가 허탕을 치는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할 것이다. “주식 투자든, 인생이든 오직 직선 경로로 목적지까지 가는 경우란 결코 없다!” 수천만 투자자를 매료시킨 ‘투자의 신’이 70년에 걸쳐 깨달은 돈과 주식, 인생의 철학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삶은 다른 위대한 투자자들의 삶보다도 특별히 더 매혹적이었다. 오로지 주식 투자에만 전념했던 워런 버핏과 달리 삶의 다양성을 즐겼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피터 린치와 달리 자신의 욕망 앞에서 솔직한 삶을 살았다. 견습생 신분으로 불과 14살에 증권거래소에 취업한 코스톨라니는 곁눈질로 배운 지식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소련이 정권을 장악한 뒤 가치가 없어진 제정 러시아 시대의 주식을 헐값에 매수해 큰돈을 벌었다. 때론 무모하리만치 과감하고, 때론 상식을 뛰어넘는 엉뚱한 투자로 30대에 이미 평생 쓰고도 남을 큰돈을 번 코스톨라니는, 회사에 소속된 증권 분석가로서의 삶을 접은 뒤 본격적인 투자 저술가의 삶을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독서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코스톨라니는 단 한 번도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았지만 인간 심리를 분석해냄으로써 경제학자들보다 더 정확히 시장을 예측했고, 숫자와 이성이 지배하던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뒤바꿨다. “포성이 울리면 사고, 감미로운 바이올린 소리가 들리면 팔아라”, “우리는 주식이라는 연인과 언제든 사랑에 빠질 수 있어야 하고 언제든 헤어질 수 있어야 한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행동을 취하는 것보다 때론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고 깊이 생각하는 것이 낫다” 등 지금은 상식이 된 투자계의 수많은 명언을 남긴 그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집필한 유고작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주식 시장의 고전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며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를 넘어 삶의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돈이 많다고 해서 다 부자인 것은 아니다. 무리에서 벗어나 남의 간섭을 받지 않고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만이 진정한 의미의 백만장자라고 할 수 있다.” 오르내리는 장세에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는 투자자라면, 그리고 이제 막 주식 투자에 입문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초심자라면, 93세의 나이에도 펜을 놓지 않고 투자를 넘어 세상을 공부했던 이 위대한 투자가의 지혜가 압축된 이 책을 통해, 험난한 주식 시장을 헤쳐 나갈 투자의 지도를 얻길 바란다. “그들의 위대한 삶 속에 이미 투자의 답이 있다!” 금세기 가장 위대한 투자가들의 삶과 철학을 한 번에 마스터할 완벽한 기회 어떤 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숨겨진 근원을 알아야 한다. 즉, 위대한 투자가의 투자 전략과 방법론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삶에는 그를 위대한 투자가의 경지에 오르게 만든 발자취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모든 투자의 지혜를 만들어낸 인물들의 삶과 투자 철학을 집대성한 최초의 시리즈 『더 클래식: 짧고 굵게 읽는 투자의 거장』은 ‘삶이 곧 투자이고 투자가 곧 삶’이었던 위대한 투자가들의 일대기를 들여다보며, 그들을 억만장자로 만든 선택과 좌절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그들의 어린 시절부터 투자가로 명성을 떨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각 투자가들의 전략과 철학이 어떻게 발전해나가는지를 그들의 성장과 함께 톺아보며 주식 투자의 지혜는 물론, 인생의 지혜까지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그들이 평생에 걸쳐 축적한 투자 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어려운 투자 용어나 복잡한 계산법이 아닌,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투자 전략만을 모아두었다. 또한 투자의 거인들이 경험을 통해 찾아낸 ‘투자 체크리스트’까지 제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초심자들을 위해 100개에 달하는 투자 기초 용어 사전을 각 권 말미에 수록해 이 한 권의 책만으로도 주식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리즈를 기획한 저자들은 말한다. “과거 수십 년, 수백 년간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투자의 귀재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의 투자 전략은 이미 검증되었다. 그런데 왜 자꾸만 엉뚱한 곳에서 길을 찾으려고 하는가?” 혹 그동안 아무런 기준이나 원칙 없이, 나 자신조차 설득할 수 없는 헐거운 근거로 투자에 나섰다가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다면, 『더 클래식: 짧고 굵게 읽는 투자의 거장』 시리즈를 통해 내 투자 성향에 가장 어울리는 위대한 투자가의 삶과 철학을 멘토로 삼아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투자 전략을 고안해보면 어떨까? 그동안 방대하고 막연하게만 느꼈던 투자의 고전을 핵심만 간추려 응축한 이 7권의 시리즈를 통해 당신의 투자가 어떤 위대한 투자가의 궤적을 닮아 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코스톨라니의 인생은 다른 위대한 투자가들의 인생보다 더 특별했습니다. 주식밖에 몰랐던 워런 버핏과 달리 자유분방했고, 늘 정직했던 피터 린치과 달리 가끔은 욕망 앞에서 솔직했습니다. 죽기 직전까지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던 왕성한 저술가이기도 했던 그가 남은 명저들은 지금까지도 주식 투자 시장을 떠받치는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나의 색으로는 다 그려낼 수 없는 코스톨라니의 매혹적이고 자유로웠던 삶과 투자 철학을 통해, 험난한 주식 시장을 헤쳐나갈 투자의 나침반을 얻길 바랍니다.” _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 이상건대세에 역행하여 주가가 하락할 때에만 투자하겠다는 그의 결심이 옳았다는 것은 몇 년 후에 밝혀졌다. ‘내 코가 나의 성이다(My nose is my castle)’라는 모토처럼, 코스톨라니는 주가가 붕괴 직전이라는 낌새를 정확하게 알아차릴 수 있는 후각을 갖고 있었다. 1929년 10월 22일 월스트리트에서 대량 매도세가 이어졌고, 이후 역대 최악의 주가 대폭락 사태가 터졌다. 이 분위기는 삽시간에 유럽의 증시로 확산되었고, 결국 하락하는 주식에 투자한 소수의 투자자들만이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그중 한 사람이 바로 앙드레 코스톨라니였다. “유럽 증시의 주가가 폭락하자 나는 헐값 매수 투자자로서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 매일 저녁 나는 승리를 쟁취한 듯한 기분을 느꼈다.”_「파리증권거래소에서 보낸 견습생 시절」 중에서 “한 남자가 개 한 마리를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남자가 산책로를 따라 지체 없이 앞으로 걸어가는 동안, 개는 오른쪽으로 달려가 잔디밭에서 뒹굴다가 다시 왼쪽으로 가서 뒹굴다가 하면서 몹시 바쁘다. 어쨌든 남자와 개는 목적지에 도착한다. 남자는 직선거리로 목적지까지 왔고, 개는 수차례 지그재그를 그리며 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이 메타포에서 남자는 ‘경제’, 개는 ‘주식 시장’ 또는 ‘주가’를 의미한다. “(1930년부터 1933년까지 있었던 대공황 이후) 경제는 꾸준히 성장했다. 아마 그사이에 경제가 두 차례 정체되거나 한 차례 후퇴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반면 주식 시장은 100배 치솟았다가 다시 떨어졌다.”_「장기적으로 모든 주가는 오른다」 중에서 “나는 중기적인 증시 흐름에서 상상력, 즉 사람들의 심리가 기본 데이터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럽중앙은행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같은 주요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면, 이것은 주식에 투자하라는 신호다. 투자자들은 금리가 낮기 때문에 국채와 같은 고정금리 상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주식에 더 많이 투자한다. 금리 인하 시점에 주식 시장 분위기가 부정적일지라도, 심리적 요인(시장 참여자의 관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것이다. “과다한 통화량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면 이런 유동성은 늦어도 9개월에서 12개월 후에 주식 시장에 반영된다.”_「코스톨라니와 버핏의 결정적 차이」 중에서
누가복음 - 상
레마북스 / 김영기 (엮은이) /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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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북스
소설,일반
김영기 (엮은이)
그림 처방전
블랙피쉬 / 김선현 (지은이) /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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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쉬
소설,일반
김선현 (지은이)
사람은 누구나 사회 속에서 수많은 ‘역할’을 행하며 살아간다.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나를 이루는 그 무수한 관계 속에서 사람에 상처받고 사랑에 아파하고 삶에 치이며 몸부림치는 것 역시 사람이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얽히고설킨 관계가 힘들 때, 사람이 아닌 그 어떤 것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그림 처방전》은 자신을 둘러싼 관계가 서툴고 버거워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나조차도 어쩌지 못하는 내 마음이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그림 처방책이다. 2015년, 그림으로 소통과 변화의 힘을 전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그림의 힘》의 저자이자 트라우마 전문가, 미술치료계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김선현 교수가 20년 넘게 미술치료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55점의 그림을 통해 독자들의 심리를 읽는다. 저자는 “눈길이 머무는 그림이 있다면, 내 마음을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라고 이야기하며 그림으로 독자들의 현재 심리 상태를 들여다보고 마음의 결핍에 대해 다룬다. 숱한 관계 속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아픔에 주목, 심리적 관점에서 그림을 바라보고 해석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직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끔은 백 마디 말보다 한 점의 그림이 우리의 마음에 더욱 위로가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피상적인 위로가 아닌 그림을 통해 눈으로 한 번, 마음으로 한 번 직관적으로 와닿는 명확한 위로를 전한다.Prologue [PART 01.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01. 사랑받을 자격은 어디에서 오는가 02. 사랑에 있어 주체가 되는 법 *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처방 01 - 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할 때 03. 사랑에 빠진 내 표정을 본 적 있나요? 04. 평범한 일상 속 이상적인 사랑 05. 마음의 문을 열면 06. 진짜 내 모습을 들킬까 두려워 *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처방 02 - 나와 사랑에 빠지는 것부터 07. 감정의 속도를 맞추는 방법 08. 일상의 안식처가 되어 주는 존재 *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처방 03 -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09. 받는 마음보다 주는 마음 10. 나쁜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 *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처방 04 -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을 때 11. 사랑에 형태와 색이 있다면 *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처방 05 - 나는 어떤 사람인가? [PART 02. 가라앉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01.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세 *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처방 01 - 닫힌 마음을 열고 싶다면 02. 이별을 말할 것만 같아서 *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처방 02 - 무거운 마음에 위로가 필요하다면 03.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순간 04. 당신 이외의 것이 눈에 들어온다면 05. 사랑이 나아갈 방향 *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처방 03 -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06. 나는 당신에게 무엇이었나 *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처방 04 - 나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 07. 결국 꺼내 놓은 그 말 08. 사랑을 해도 외로운 이유 09. 사랑이 막을 내린 후 *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처방 05 - 자유로움을 선사하다 [PART 03. 슬픔을 잘 흘려보낸다는 것] 01. 그리움이 고개를 들 때 * 공허를 채우는 그림 처방 01 - 밀려오는 슬픔 속에서 헤어나기 위해 02. 마음껏 슬퍼할 권리 03. 이별, 슬픔이 주는 힘 04. 나의 일부를 잃는다는 것 * 공허를 채우는 그림 처방 02 - 무너진 마음을 회복하는 첫걸음 05. 마음 기댈 곳이 없더라도 06. 아픔을 잊는 법 * 공허를 채우는 그림 처방 03 - 집중이 필요할 때 07.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 * 공허를 채우는 그림 처방 04 - 완전한 슬픔에 침잠하는 법 08.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 공허를 채우는 그림 처방 05 - 아픈 마음에 안정이 필요하다면 [PART 04.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한다 해도] 01. 마음을 정리하고 비워 내는 연습 02. 혼자서도 미소 지을 수 있기를 *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처방 01 - 예술이 주는 진짜 힘 03. 나만의 시간을 통해 홀로 서는 연습 *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처방 02 -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면 04. 너그럽게, 보다 멀리 내다볼 것 05. 이제는 나를 꽃피울 때 *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처방 03 - 사랑의 그림자를 응시하는 시간 06. 좋아하는 것들로 꾸리는 나의 일상 *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처방 04 - 현재를 즐기고 싶다면 07. 마음의 문을 열고 새로운 시작 *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처방 05 - 마음의 중심에 ‘나’를 세우는 일“눈앞에 있는 그림을 바라보세요. 그림으로 당신의 아픈 마음을 읽어 드립니다.” 그림을 통해 알아보는 내 마음의 결핍 《그림 처방전》의 저자 김선현 교수는 차(CHA)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이자 트라우마 전문가, 미술치료계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명성답게 저자는 국가적 트라우마?미술치료 현장에서 지금도 활발하게 심리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년 넘게 직접 발로 뛰며 쌓은 치료 경험과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55점의 그림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심리서이다. 《그림의 힘》, 《그림의 곁》, 《화해》 등의 저서를 통해 그림이 지닌 힘에 대해 말해 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보다 더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그림 자체의 효능과 사람 내면의 심리에 집중한다. 저자는 좋은 예술품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바라보는 것이 곧 미술치료라고 이야기한다. 즉 그림을 본다는 것은 내 자신을, 나도 모른 채 지나쳤던 나의 내면을 마주하는 일인 것이다. 저자는 사랑과 이별을 포함한 무수한 관계 속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아픔에 주목, 55점의 그림을 심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에 눈과 귀를 기울인다. 단순히 그림을 그린 화가의 정보나 그림에 담긴 의미 등 이론적인 부분에만 접근한 것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오랜 경험과 생생한 사례, 심리학 이론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그림을 열어두고 바라봄으로써 독자들이 자신을 그림 속 인물, 상황에 투영해 내면을 보다 명확히 들여다볼 수 있게끔 한다. “그림에는 정답이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로 다가갈 수 있게끔 틀에 갇히지 않고 그림을 읽는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눈길이 머무는 그림이 있다면 내 마음을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 이 책은 자신을 둘러싼 관계가 서툴고 버거워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나조차도 어쩌지 못하는 내 마음이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그림 처방책이다. ‘PART 01.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에서는 16점의 그림을 통해 관계 속에서 나를 낮추고 상대에게만 맞추려고 하는 사람에게 다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PART 02. 가라앉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에서는 얽히고설킨 문제 속에서 아파하는 사람을 위해 그 관계를 잘 풀어 나갈 수 있는 14점의 그림을 선보인다. ‘PART 03. 슬픔을 잘 흘려보낸다는 것’에서는 아픔과 슬픔을 애써 부정하려는 사람에게 13점의 그림으로 슬픔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래야만 그 슬픔을 말끔히 흘려보내고 이겨 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PART 04.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한다 해도’에서는 엉킨 관계에서 오는 힘듦과 아픔을 잘 딛고 일어서기 위한 12점의 그림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각의 파트에는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처방’,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처방’, ‘공허를 채우는 그림 처방’,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처방’ 페이지를 통해 현재 내 마음이 처한 상황과 문제에 맞는, 내 심리를 이해하고 치유해 줄 그림을 수록했다. 그 어떤 말로도 힘든 마음에 위로가 되지 않는다면 《그림 처방전》을 펼쳐 유독 눈길이 머무는 그림을 골라 보자. 수많은 그림 중 시선을 사로잡는 단 하나의 그림, 그곳에 당신의 아픔이 있다. 저자는 말한다. 가끔은 백 마디 말보다 한 점의 그림이 우리의 마음에 더욱 위로가 된다고.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이 아닌 내 눈으로 바라보고 느낌으로써 보다 확실하고 직접적인 위로와 안정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그림의 힘. 저자가 한 점 한 점 신중히 고른 그림과 마음을 다해 쓴 글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아픈 마음을 회복하고, 내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이 그림 앞에서 눈길이 멈췄다면 당신은 지금 관계에서 도망치고 싶은, 무척 지친 상태일지도 모르겠습니다.타인과 관계를 나누다 보면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관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케렌시아’가 필요한 때입니다. 케렌시아는 피난처, 안식처, 귀소본능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투우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소는 투우사와의 싸움에서 지치거나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을 예감하면 자신만의 케렌시아로 이동해 숨을 고른다고 합니다. 즉, 케렌시아는 지친 심신을 달래는 장소인 것이죠. 삶의 쉼표가 필요한 순간 따뜻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나만의 케렌시아를 만들어 보세요. 어떤 공간이 될 수도,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케렌시아는 어디에 있나요?_ <일상의 안식처가 되어 주는 존재> 중에서 분명 나에게 아픈 관계가 있습니다.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벗어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객관화하는 게 필요합니다. 미술치료의 가장 강력한 효과 중 하나는 내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변화할 수 있게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죠. 그림 속 인물에게 당신을 투영해 보세요. 얼굴을 보이지 않은 채 비스듬히 앉은 사람은 다름 아닌 당신입니다. 내 현재 문제를 객관적으로 내려다보게 함으로써 현실을 직시하게 도와줄 거예요. _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처방 04 -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을 때> 중에서 신비롭고 고요한 분위기 속 여자의 뒷모습이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는 《뒷모습》이라는 산문집에서 ‘뒷모습이 진실이다.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고 했습니다. 앞모습은 감추거나 꾸밀 수 있지만 뒷모습은 속일 수 없기 때문에 더 진실하다는 의미겠죠. 그림심리 측면에서 보면 등을 돌린 뒷모습은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론 내면의 고립과 공허감을 오히려 또렷하게 보여 주기도 하죠. 이 그림에 자꾸 눈길이 가는 당신, 누군가와의 진실된 만남을 갈구하고 있지 않나요? 혹은 어떤 사람을 그리워하는 중인지도 모르겠네요. 괜찮은 척,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씩씩한 척해 봐도 ‘뒷모습’을 숨길 수 는 없습니다. 당신의 진심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_ <그리움이 고개를 들 때> 중에서
전부, 버리면
지상사 / 나카노 요시히사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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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
소설,일반
나카노 요시히사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꾸밈없이 올곧게, 심플하게 버린다고 하니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경위를 이야기해야겠다. 저자에게 책을 출판하고 싶다는 오퍼가 지금까지도 셀 수 없을 만큼 왔지만, 그때마다 모두 거절했다. 저자는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받은 기획서들은 그의 경영개혁에 초점을 맞춘 것들뿐이었다. 실적을 과시하거나 눈에 띄는 것을 꺼리는 저자에게는 당연히 우선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디스커버 투엔티원의 하야시 다쿠마 씨에게 받은 기획서를 손에 들고 ‘출판 의뢰가 왔습니다’ 하며 말을 꺼낼 때도 저자가 어떤 반응을 할지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늘 그렇듯이 1초 후에 “안 해”라는 답이 날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번 더 말해 봤다. 커다랗게 쓰인 제목을 본 순간, 저자는 표정을 누그러뜨리며 웃기 시작했다. 이 호쾌한 문구가 상당히 마음에 들은 모양이었다. 이어서 “비즈니스 요약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하는지 전하는 책을 만들고 싶어”라며 서른 살의 젊은 편집자가 열정적으로 쓴 문장을 읽은 저자는 “좋아. 하자” 하고 바로 결정을 내렸다. “내가 내 이야기를 쓰는 건 잘 못해”라는 본인의 의향을 존중하여 이야기를 받아 적는 방식으로 집필했다. 인터뷰를 하며 나온 말들이 나열된 교정쇄에는 우리가 평소에 겪어 온 저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꾸밈없이 올곧게, 심플하게. 첫 저서에 걸맞은 책이 된 것을 한 사람의 부하로서 기쁘게 생각한다.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전부, 버리면’ 됩니다. 오늘을 살다 오늘만이 있다. / 전부 다 시원하게 훌훌 털어버려라.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당장 하라. /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 주변 눈치를 보지 않아도 좋다. / 마음속에 있는 레지스탕스를 밀고 나가라. 타인의 평가는 마음에 담지 마라. / 나 자신이 수긍할 수 있는가. 완벽히 준비된 날은 평생 오지 않는다. / 생각을 비우고 있는 힘을 다해라. 하고 싶은 일이 없어도 좋다. / 솔직하게 행동하면 길은 열린다.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이끌리는 대로 첫걸음을 내딛어라. 할 줄 아는 일이 없어도 좋다. / 특별히 원하는 것이 없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회사는 그냥 상자라고 생각해라. / 애사 정신은 없어도 된다. 무조건 전진만 하기에는 위험하다. /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목표는 필요 없다. / 힘을 많이 쏟았다면 그만둬라. 5년 후 일은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 오늘을 즐겨라, 그리고 온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이 세상에 안정적인 것은 없다. / 늘 흘러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 인생은 하찮은 것. / 우주 속에서는 눈 한 번 깜박이는 순간. 경영자들 사이에서도 “파격”적인 존재 전부, 버리면 버리는 센스를 가꾸어라. / 취향을 의식하는 것부터. 버릴 생각 말고 애초에 갖지 마라. / 집도 차도 시계도. 소유는 안정을 낳지 않는다. / 물건을 버리면 자유로워진다. 추억도 버려라. / 쓸모없으니. 작은 가방 하나만 / 갖고 다녀라. 예정을 버려라. / 번뜩이는 순간을 위해 여백을 만들어라. 술자리를 버려라. / 인간관계를 애써 넓히려 하지 않아도 좋다. 불필요한 관계를 버려라. /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만 있으면 된다. 익숙함을 버려라. / 낯선 사람과 대화하면 자극이 된다. 집착을 버려라. / 정신의 자유를 택하자. 꽃도 사람도, / 대비하면 돋보인다. 책은 버려라. / 신선한 마음으로 다시 읽고 싶기 때문에. 옷은 언제든지 버려라. / 특별한 취향이 없으니 단념할 수 있다. 과거의 잔상을 버려라. / 늘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자. 신문을 버려라. / 제목만 보고 상상하면 된다. 연출을 버려라. / 어디서 감동할지는 스스로 정해라. 실물을 버려라. / 최상의 놀이는 머릿속에 있다. 스마트폰을 버려라. / 자신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면. 스마트폰으로 보는 빈약한 영화는 문화가 아니다. / 오감으로 진짜를 받아들여라. 문화란 꽃 한 송이. / 최고의 사치로서 버려라. 자신이 바로 바이블. 그 자세가 그저 멋있다 있는 그대로, 일하라 망설임 없이 해라. / 대신에 조령조개(朝令朝改)다. 생각이 떠오르면 소리를 내라. / 얼마나 의욕이 넘치는지 전하려거든.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 / 포기하고 다음으로 나아가라. 그만두기를 주저하지 마라. 이 세상도 살 만하다. / 낙관적으로 다시 시도해라. 경험이 없어도 좋다. / 자유로운 발상으로 무조건 돌진해라.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은 그대로 넘어가지 마라. 자기 힘에만 맡기지 마라. / 남의 힘을 빌리면 어떻게든 된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곳에 있는 의미가 없다. 장소에 구애받지 마라. / 어딜 가도 하는 일은 똑같다. 과거나 실적으로 판단하지 마라. /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와 함께 해라. 궁금한 사람이 있거든 당장 만나러 가라. 나카노 씨는 계속 나카노 씨다 흘러가는 대로 살다 타인에게 부탁한다면 믿고 맡겨라. 1초라도 빨리 판단을 내려라. / 결단은 사장의 업무. 보고 연락 상담도 기획서도 필요 없다. / 결과만이 전부다. 숫자는 흐름으로 본다. / 심플하게 판단해라. 죽으면 꽃이 열매를 맺을까? / 회사나 팀은 살아남았을 때 빛을 발한다. 부하를 육성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 그저 죽을힘을 다해 어울릴 뿐이다. 인생의 항로는 흘러가는 대로. 궁금하면 쳐들어가자. / 어디서부터든 길은 열린다. 흘러가는 순간을 온 힘을 다해 살아라. 번뜩 떠오른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생각지 못한 전개를 부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해라. /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직책은 자랑이 아니다. 나라면 이렇게 한다. / 비판 정신이 일을 갈고 닦는다. 가진 자산을 다시 봐라. / 그러면 저절로 답이 보인다. 가치를 높이는 발상이 개혁을 낳는다. 귀를 기울여 그곳의 소리를 지그시 들어라. 고집을 버리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내밀어라. 물어보면 누군가 가르쳐준다. / 기존의 조합이면 된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인생 선배 중 한 사람 지금을 즐기다 매일 아침 빠지지 말고 스스로에게 맹세해라. 인생의 즐거움은 변한다. / 그 나이에 맞는 즐거움을 맛보라. 인생은 결승 테이프의 연속. / 죽기 10초 전에 ‘즐거웠다’ 생각하고 싶다. 모든 일은 인과응보. / 책임과 각오와 희망을 가져라. 자연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 원래 있어야 할 자세로 완결시켜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시간에 에너지를 쏟아라. 조바심 낼 필요 없다. / 친구와 놀 날은 또 온다.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활기찬 동년배 사람들과 교류를 이어가라. 훌쩍 들른 곳에 인생을 바꾼 만남이 있다. 돈을 어디에 쓸지는 자신의 마음이 결정하게 해라. 정해진 평가에는 끌리지 않는다. / 영혼이 담긴 작품을 사고 싶다. 형태가 있는 것은 남기지 않는다. / 형태가 없는 것은 얼마나 남길 수 있는가. 여행은 계획 없이. / 우연히 찾아온 만남이 최고의 가이드. 고향에 묶이는 것도 환상일 뿐이다. 지금 있는 장소를 버려라. / 언제든 처음부터 시작해라. 죽을 때까지 일하고 싶다. / 나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바라는 것. / 신뢰의 문화권이 번창하는 미래로. ‘정말 실존하는 인물?’이라는 의심까지 있었다‘집도 차도 없는 괴짜 사장’ 나카노 요시히사 사장의 미니멀라이프 “연 매출 1000억 원 … 생활비 빼곤 수입 대부분 기부 꾸밈없이 올곧게, 심플하게 버린다고 하니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경위를 이야기해야겠다. 저자에게 책을 출판하고 싶다는 오퍼가 지금까지도 셀 수 없을 만큼 왔지만, 그때마다 모두 거절했다. 저자는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받은 기획서들은 그의 경영개혁에 초점을 맞춘 것들뿐이었다. 실적을 과시하거나 눈에 띄는 것을 꺼리는 저자에게는 당연히 우선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디스커버 투엔티원의 하야시 다쿠마 씨에게 받은 기획서를 손에 들고 ‘출판 의뢰가 왔습니다’ 하며 말을 꺼낼 때도 저자가 어떤 반응을 할지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늘 그렇듯이 1초 후에 “안 해”라는 답이 날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번 더 말해 봤다.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목이 괜찮더라고요.” “그래? 뭔데?” 전부, 버리면. 커다랗게 쓰인 제목을 본 순간, 저자는 표정을 누그러뜨리며 웃기 시작했다. 이 호쾌한 문구가 상당히 마음에 들은 모양이었다. 이어서 “비즈니스 요약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하는지 전하는 책을 만들고 싶어”라며 서른 살의 젊은 편집자가 열정적으로 쓴 문장을 읽은 저자는 “좋아. 하자” 하고 바로 결정을 내렸다. “내가 내 이야기를 쓰는 건 잘 못해”라는 본인의 의향을 존중하여 이야기를 받아 적는 방식으로 집필했다. 인터뷰를 하며 나온 말들이 나열된 교정쇄에는 우리가 평소에 겪어 온 저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꾸밈없이 올곧게, 심플하게. 첫 저서에 걸맞은 책이 된 것을 한 사람의 부하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경영자들 사이에서도 “파격”적인 존재 센스의 본질에 대하여 주체를 갖고 우뚝 서서 살아가다 10년 전쯤부터 어울리기 시작했다. “만나고 싶은데요” 하면서 대뜸 우리 사무실로 왔을 때부터 인연은 시작되었다. 데라다 창고가 덴노즈 아이루라는 지역을 무대로 재미난 사업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눈여겨보던 때라 만나 보았다. 만나자마자 상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파격적인 분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았다. 경영자들 사이에서도 격이 다른 분이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는 직감을 중요시한다. “이게 좋겠네. 이걸로 합시다” 하고 한 번 정했다 하면 흔들리지 않는다. 자신이 좋다고 느낀 것에 진정한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머뭇거리는 일이 없다.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합의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특유의 방식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저자의 리더십을 봤을 때 ‘바로 이거지’ 하고 무릎을 쳤다. 그때부터 죽이 척척 맞아 같이 식사도 하고 여행도 다니는 사이가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센스의 본질’에 대해 했던 이야기가 인상에 남는다. “이 레스토랑은 공간도 아주 훌륭하죠? 건물이나 장식품, 음악뿐만이 아니라 식기와 유니폼 센스까지 좋아요. 그래서 당연히 식사도 맛있고 아름다워요. 건축과 식사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생각해요. 전부 다 이어져 있죠”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척 공감이 갔다. 같은 맥락으로 생각했을 때, 좋은 건물을 만들려면 감성을 울리는 식사 체험도 중요하겠다 싶어 평소에도 의식하게 되었다. 삶을 보고 센스를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대답은 분명 주체를 갖고 우뚝 서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조직 생활과 상관없이 세상에는 ‘주체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과 ‘주체를 없애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저자는 분명, 아니 열렬히 ‘주체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통쾌하다. 이제 미래는 개인의 시대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하려면 자신이 주체가 되어 의사를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질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한 사람이다. 현재 타이완에서 생활하는 저자는 중국인들과도 좋은 신뢰 관계를 쌓을 줄 안다. 중국에서 자주 일을 해봐서 잘 아는데, 중국인은 ‘개인의 틀’을 상당히 중시하면서 사업을 진행한다. 항상 솔직해서 거짓 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그대로 행동한다. 그래서 국경을 초월한 신뢰 관계도 그렇게 잘 쌓나 보다. 인정이 두텁고 배려심 넘치는 인간미까지 창의력과 사업 센스를 겸비한 리더 데라다 창고에서 실행했던 개혁도 훌륭했다. 그렇게 과감한 혁신을 해내는 경영자는 보기 힘들다. 창의력과 사업 센스를 겸비한 리더인 동시에 오너가 아님에도 강력한 결단력과 실행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바로 저저다. 가장 찬사를 보내고 싶은 부분은 ‘창고업’으로써 오랜 기간 가꾸어 온 데라다 창고의 제공 가치를 다시 보고 업태 자체를 바꿔버린 것이다. 아시아 부유층에 눈을 돌린 귀중품 보 관 사업을 전면으로 내세워 덴노즈 아이루라는 지역을 통째로 ‘예술의 거리’로 바꾸다니, 스케일이 남다르다. 그렇게 대단한 결과를 내고도 콧대가 높아지는 일이 없을 뿐더러 젠체한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앞으로는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새로이 구성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저자 같은 리더를 얼마나 배출해 낼 수 있는가, 그것이 산업계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 경영자로서 특이한 점은 생활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다. 사물이 아닌 문화야말로 우리의 재산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저자는 예술을 사랑하고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응원한다. 본격적인 예술 시장을 만들려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왔다. 결과에 엄격해서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잘라낼 줄 아는 저자는 한편으로 남들보다 정이 두텁고 배려심이 넘치는 인간미까지 지녔다. 타인과 딱 붙어서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 사람의 본질을 꿰뚫고 지켜본다. 비록 의사 결정이 너무 빨라서 좇아가지 못하거나 엇갈리는 바람에 같이 할 기회를 놓칠 때도 있었지만 말이다 타인과 같은 일을 하면 똑같은 결과밖에 나지 않는다 참신한 PR전략을 제안 받고 눈이 확 트인 경험을 한 적도 있다. 2015년에 예술의 거리 덴노즈 아이루를 상징하는 뉴 플레이스로 그림 도구 실험실 ‘피그먼트 도쿄(PIGMENT TOKYO)’가 오픈했을 때다. 오프닝은 해외미디어만 초대하라는 저자의 지시가 있었다. 게다가 “비용은 전부 우리가 내겠어. 덴노즈 아이루에서 지낸 추억이 마음에 남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사를 게재하라는 강요도 하지 않을 거야”라는 조건을 붙었다. “미디어 투어는 기사 게재를 전제 조건으로 했을 때 주최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게 일반적이에요”하고 ‘일반론’을 설명했다. 그러나 “왜 일반론을 따라야 하지? 남들과 같은 일을 하면 같은 결과밖에 나지 않아. 그건 재미없잖아” 하고 보기 좋게 이론을 부수어버렸다. ‘항공권, 숙박비, 체제비를 내고 게재는 자유’라는 좋은 조건으로 스물여덟 군데의 해외미디어에 초대 메일을 보냈다. 그러자 시설 오픈까지 3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저명한 미디어 열두 회사에서 참가하겠다는 답장이 왔다. 그들이 체재하는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시설을 소개할 뿐만이 아니라 호텔에 도쿄 관광 명소 안내 맵이나 말차 디저트를 놔뒀고, 광고부의 감사 메시지를 곁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덴노즈에서 출발했다 돌아오며 운치를 즐길 수 있는 디너크루즈도 체험하게 했다. 그렇게 완벽하게 대접했다. 만족스러운 듯 손을 흔들며 하네다 공항을 향하는 그들의 뒷모습을 배웅하면서도 ‘정말 이렇게 해도 될까?’라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그것은 괜한 걱정이었다. 각 미디어들이 훌륭한 기사를 세계에 퍼뜨려 주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불이 붙어 수많은 해외미디어, 이어서 국내미디어까지도 취재 의뢰가 쇄도했다. 이른바 ‘역수입형 광고 전략’이다. 들어본 적 없는 접근이었지만, 언론에 기사 게재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성과를 올린 것만은 틀림없었다. 이러한 감성이 정말 교묘하여 감탄했다.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습니다.제 성격이 원래 그렇습니다.젊은 시절부터 상대방이 상사든 선배든‘이런 말을 하면 날 안 좋게 생각하겠지?’ 하는걱정 때문에 입을 꾹 다문 적이 거의 없습니다.겨우 몇 년 더 오래 산 선배와 제 생각에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겠는가 싶었거든요.반골정신이라고나 할까.그런 태도는 어렸을 때부터 변하지 않는 거예요.초등학교 5학년 가을,꿈에 그리던 야구 시합에 나갔던 일이아직도 기억나네요.점수가 크게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원아웃에 타석으로 들어섰는데,감독이 번트 사인을 냈습니다.하지만 ‘겨우 한 점 내서 뭐해?’라는생각이 들어서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감독이 불러서 “사인 못 봤어? 번트 대랬잖아” 하고꾸중을 했지만 “왜 그렇게 해요?” 하고 말대꾸했지요.“시키는 대로 해”라는 지시를 무시하고힘껏 휘둘러 헛스윙을 했습니다.자리에 돌아가서 뺨을 한 대 얻어맞았고,그 이후로 단 한 번도 시합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스스로 수긍이 가지 않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거야.’‘스스로 부끄러운 일은 누가 뭐라고 하든지 하고 싶지 않아.’그런 마음이 강했던 것일 테지요. 자동차에 액셀과 브레이크가 있기 때문에안전하게 달릴 수 있듯이인간도 ‘전진’과 ‘정지’를적절히 분배해서 써야 합니다.젊었을 때는 ‘무슨 일이든 좋으니 해봐’이러한 조언을 받는 일이 많겠지요.그런데 전진해야 한다는 부담감에계속 나아가기만 하는 것도좋지 않습니다.항상 주변에 부는 바람의 변화를 느끼고,뭔가 의아하면 바로 멈춰야 합니다.‘이 이상 나아가면 위험해’라는 판단이 섰다면주저하지 말고 브레이크를 밟으세요.어차피 언제 시작하든 성공할 확률은100번 중에 1번 정도입니다.그러니 멈추는 힘이야말로안전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전진하라’와 ‘언제든지 멈춰라’를한 묶음으로 생각하세요.그래야 오히려 부담을 덜고도전하기 쉬워지지 않을까요? 얼핏 편리해 보이는 것이 사실은 우리의 마음을빈약하게 만드는 시한폭탄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지금까지 소중히 여겨 온문화가 사라지고 있지는 않은가요?그것이 문화일까요? 단순한 문명의 이기일까요?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영화 감상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저는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야말로 진정한 영화라고생각하기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 보고 괜찮다 싶은 작품은다시 영화관에서 봅니다.큰 화면으로 보는 스토리 전개, 박진감 넘치는 음향.제작자가 의도한 환경에서 봤을 때비로소 영화를 봤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최근에는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도 간단히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서영화관에 가지 않는 젊은이들이 늘었습니다.그것이 진정한 영화일까요?자신의 오감으로 온전히 받아들인 감동은확실히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타인이 쓴 리뷰에 휩쓸려서내가 느낀 점을 솔직히 표현할 수가 없어’남몰래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일단 진짜를 보세요’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큰 화면으로 보면 자연스레 감정이 생깁니다.
WOW 와우 바이블 사도행전
아가페북스 / 아가페 쉬운성경 지음, 조광래 그림, 김경진 감수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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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쉬운성경 지음, 조광래 그림, 김경진 감수
사도행전 28장 1,003절을 절별 그림과 함께 보는 그림 성경. 권위있는 신학자들이 8년간의 뜻을 모아 연구하고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아가페 쉬운성경>은 문장의 표현과 단어가 친숙해 이해하기 쉽다. 상하좌우의 다양한 구도에서 그린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성경 인물의 대사를 말풍선에 넣은 컷은 만화를 보듯 성경을 술술 읽을 수 있게 한다.모든 절마다 그림이 있는 진정한 그림 성경 사도행전 28장 1,003절을 절별 그림과 함께 읽다! *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신개념 성경! * * 성경을 부담스러워하는 새신자, 초신자에게 탁월한 선물! * * 글보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센스있는 선물! * <WOW 와우 바이블 사도행전>은 이런 책이에요! *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아가페 쉬운성경> 사도행전의 전문을 담았습니다. 권위있는 신학자들이 8년간의 뜻을 모아 연구하고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아가페 쉬운성경>은 문장의 표현과 단어가 친숙해 이해하기 쉽고,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 1,003개의 모든 절마다 일러스트 그림이 있습니다. 1,007절 중에서 고대 사본에 없는 '없음(8장 37절, 15장 34절, 24장 7절, 28장 29절)' 구절 네 곳을 제외한 나머지 1,003절의 모든 구절마다 적절한 일러스트 그림을 그렸습니다. * 만화 같은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말씀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상하좌우의 다양한 구도에서 그린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성경 인물의 대사를 말풍선에 넣은 컷은 만화를 보듯 성경을 술술 읽을 수 있게 합니다. 한 구절이 한 컷이 되도록 깔끔하게 구성하여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 사도행전에 속 사도 바울의 전도여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넣었습니다. 사도행전의 주된 내용인 사도 바울의 1~3차 전도여행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지도를 수록하여 참고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 사도행전 살펴보기, 사도행전 Tip, 단어설명 등 다양한 성경 지식을 제공하여 풍부한 이해를 돕습니다. 누가, 언제, 왜 사도행전을 기록하였는지, 특징은 무엇인지, 어떤 키워드에 주목해 읽을 것인지 사도행전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두었습니다. 사도행전 Tip과 본문 하단의 단어 설명을 통해 어려운 성경 표현을 쉽게 풀어 설명하였으며, 초대교회 당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사라졌다 그리고
글마당 / 공석영 (지은이) /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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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영 (지은이)
공석영 시집.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있지만 미주지역에서의 고단한 이민생활 14년을 홀로 이겨낸 인간승리의 이야기를 87편의 시들과 36편의 시조를 통해 들려준다.들어가면서 01 잊고 싶은 10년 서시(序詩)/ 이민 따라지의 슬픈 이야기/ 소슬비/ 예전에는/ 이민따라지 10년/ 묻지 마세요/ 관광과 이민의 다름/ 백조의 노래/ 시간과의 대화/ LA 쪽방 사람들/ 감나무 꼭대기 홍시 하나는/ 실패한 인생운전/ 고독한 자라투스트라/ 내 사랑 밥통에게 부치는 글/ 내가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을/ 나귀의 속울음/ 추수감사절 전날 밤에/ 달빛 아래 이모저모/ 나무 인간/ 바람에 구름 가듯이/ 벽파 김정건 교수님을 그립니다/ 시간이 흐르는 소리/ 떠난 자리에 남는 것은/ 등불/ 우리들의 거짓 이별/ 허수한 마음/ 찬 이슬/ 구름은 까마귀 따라 흐르고/ 두려움/ 나의 벗 나의 님/ 되새김질/ 내 이민 생활의 성적표/ 인생 별곡/ 계절이 오고 감도 시절 인연/ 마음 속 거문고는 저 홀로 우는데/ 14년, 그리고 또 다른 14년/ 나 죽거들랑/ 가을의 초상화/ 만유가 시간의 눈물/ 버려진 허수아비/ 지칠 날/ 나 조는 동안에/ 그리움이라는 병/ 낙조/ 시간의 밥/ 그때 시간이 거기서 멈추었더라면/ 내 인생의 서사시 1/ 인생의 역설/ 버려진 존재/ 지옥으로 가는 길/ 생각하는 허수아비 <잠언> 내 마음의 나침반 02 갈잎의 노래 내 인생의 서사시 2/ 프로메테우스의 방화/ 죄없이 죽은 거지와 까마귀의 대화/ 게눈은 사팔뜨기/ 사랑과 미움과 망각 그리고 저주/ 내 고향 경기남도 그곳에는/ 이(利)의 남침반/ 시인의 해학/ 비 그치니/ 버섯 따기/ 무녀/ 내가 죽기전 당신에게 해야 할 말은/ 가을 잠자리/ 시간의 고향/ 오가는 세월의 마디마디/ 비온 뒤/ 무덤가에도 봄이 오는데/ 소복/ 해풍에 실려가는 것은/ 부는 바람조차도/ 물질하는 처녀/ 인연이 아직 다하지 않았기를/ 만남이 있어 헤어집니다 검정 넥타이/ 내일이 내년인데/ 사계절의 윤회/ 불귀(不歸)/ 교수님께 드리는 참회의 변/ 가을의 문턱에/ 지뢰밭/ 무명시/ 부엉이가 우는 밤/ 같은 길/ 황금의 나라 엘로라도와 / 새크라멘토 이야기/ 단풍과 낙엽 시조 운수납자 / 홍시 / 채우고 비우기/ 가을빛/ 가을의 강 / 인생의 성형수술 / 돌아갈까/ 달빛 나그네 / 혼자 사는 늙은이 / 머무는 순환 / 서늘한 바람 / 해와 달 / 수도승/ 가야하는 슬픔 / 무지의 신비 / 갈잎의 노래/ 취중 문답 / 아이들 생각 / 가을 사내 / 나무아미타불/ 빗물처럼 / 아침이슬 / 기다리는 여심 / 오고 감/ 사노라면 / 쥐구멍 / 둘이서 / 담배연기 / 불길/ 바보의 노래 / 허전함 / 내일은 고마움을 전하는 글이 시집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있지만 미주지역에서의 고단한 이민생활 14년을 홀로 이겨낸 인간승리의 이야기를 87편의 시들과 36편의 시조를 통해 우리에게 감동적으로 들려주고 있다. 그의 절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家長)인 여느 아버지의 눈물이자 생생한 일기장이다. “이민 후 파산과 이혼으로 가정을 잃고 알거지 됐을 때 무너져가는, 자꾸 약해져만 가는 나 자신을 다독이고 추스리는 방편으로 일기를 쓰듯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타고난 글재주가 워낙 가난해 써놓은 글들이 모두 화장실 낙서만도 못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내 인생의 발자취이자 발가벗은 내 영혼 몇 편을 추려서 엮었다. 비록 투박하고 엉성하기 짝이 없는 글들이지만 바늘 끝 만큼도 거짓 없는 내 파란 마음의 투영이다.” -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이 시집의 내용중 일부를 여기 옮겨본다. 벽파 김정건 교수님을 그립니다 교수님 내외분의 소식을 교수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서 그리고 저의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많이 기쁩니다. ‘born crying, live complaining and die disappointed’라고 당신께서 정년 퇴임식 때 말씀하셨지요. 그런데 저는 지금 불평과 실망을 동시에 하며 삽니다. 야간 대학원 재학 시 당신의 강의 시간에 제가 꾸벅꾸벅 졸았지요. 당시는 제가 말단 신입행원이어서 낮에 종일 바쁘게 일하고 허겁지겁 택시 잡아타고 강의에 참석하면 졸기 일쑤였습니다. 행대 강의실 의자는 왜 그리도 푹신했는지요. 그러던 어느 날 강의 마친 후 말씀하시기를 ‘석영아 학부 때 내 강의 다 들었으면 강의 듣지 말고 때가 되면 와서 시험이나 봐라’ 한 10년 전 제가 이민 온 후 처음으로 LA에서 교수님을 뵈었습니다. LA 코리아타운 근처 어딘가로 기억합니다. 제가 이제 배부릅니다 더 먹지 못합니다 하는데도 당신께서는 ‘더 먹어 더 먹어’ 하시면서 갈비를 계속 추가 주문하셨지요. 그 때는 제가 LA에서 다 찌그러진 깡통밴 끌고 막노동할 때였으니 꼴이 말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시고 교수님 마음이 아프셔서 그러셨을 것입니다. 제 새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없듯이 자기 제자 사랑하지 않는 스승도 없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은 제자 사랑이 유별나셨습니다. 제자들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시는 분이 당신이었음을 석영이가 압니다. 수년 전 제가 나락에 떨어져 헤매고 있을 때 5백불 보내주셨지요. 제가 감사 전화 드렸을 때 말씀하셨습니다. ‘너 안 먹으면 죽어’ 그리고는 당신께서 유학하실 때 배가 고파 식빵 두 조각 훔쳐 드신 얘기도 들려주셨지요. 그러시면서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굶지 말고 햄버거라도 사 먹으라 하셨습니다. 그런 당신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중략) 제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스러워할 때 교수님과 사모님께서는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넓은 땅 미국에 의지가지 없는 저에게 교수님과 사모님은 부모님이셨습니다. 제가 울면 같이 울어주셨습니다. 저의 이혼사실을 전화로 말씀드렸을 때 사모님께서 참 많이 우셨습니다. 덩달아 저도 전화기 붙들고 같이 울었습니다. 두분 덕택에 이제는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전보다는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어버이의 사랑을 받기만 하는 것이 자식인 것처럼 저 역시 당신의 사랑을 받기만 합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많이 죄송합니다. (2013년 스승의 날에) 내 이민생활의 성적표 한동안은 나에게 있었지요 모든 것이 다 있었지요/ 나는 그것들이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 하리라 여겼습니다/ 아내와 아이들과 그네들과 같이 살던 집이/ 살아서 나를 떠나리라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이제는 모두 떠나가 버려/ 더 이상 내 곁에 남아 있지 아니합니다/ 나만 홀로 남겨두고/ 그래서 나는 지금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내 이민생활의 성적표입니다 / 재수강조차 불가능한 ‘F’ 학점입니다 시절인연과 운명은 다른 말이면서 같은 말입니다/ 아내와 아이들과 집이 모두/ 나와의 인연 때문에/ 나에게 와 잠시 머물다 인연이 다해 떠났습니다. (중략 …) 홀아비도 운명이고 이혼녀도 운명이고/ 그래서 결손가정이 두 아이의 운명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잔인하고 무자비한 것이 많기는 많아도/운명보다 더한 것은 없겠습니다. 무덤 속 하얀 해골에 달빛이 파랗게 부서집니다/ 심연의 두 눈이 희번덕거리고 있습니다. (05/05/2014) 14년, 그리고 또 다른 14년 오늘이 내가 학부 마치고 취직했던 직장을 14년만에 그만두고/ 이민온 지 14년 되는 날이다/ 14년 전 오늘 파란 꿈과 함께 처자식 데리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내렸었다. 한국에서의 직장생활과 미국에서의 이민생활이/ 시간의 길이는 14년으로 둘이 같지만/ 같은 것은 그것 뿐이고 내용은 완전 딴판이다/ 앞의 14년은 얻기만 한 시간이고/ 뒤의 14년은 잃기만 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은행 다니면서 14년 동안 아내와 아이들과/ 그리고 적지 않은 재물과 많은 친구들을 얻었다/ 그래서 복을 많이 받은 시간들이다/ 미국생활은 이렇게 14년 동안 얻은 복을/ 깡그리 잃어버리고 빈털털이가 된 14년 세월이다/ 탑을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지는 건 잠깐이다/ 이민 초 서너해 동안에 다 무너지고 부서져/ 지금은 파편만이 여기저기 어지럽게 뒹굴고 있다/ 아내를 잃었고 아이들을 잃었고/ 재물도 홀라당 날려 알거지가 됐었고/ 몇몇 친구들과도 이제는 소원해졌다/ 금전문제 때문은 아니었지만 모두 내 탓이다. 지난 연말에는 5년 묵은 빚을 갚기 위해/ 금년에는 해를 넘기지 말자 하는 마음으로/ 오랜 친구 ‘H’에게 실로 간만에 전화를 걸었다/ 오랜 시간 빚진 죄인의 마음으로 전화하지 못했다/ 먼저 늦어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통장번호를 달라 했다/ 이제는 갚을 여력이 생겼다고도 말했다/ 친구는 시치미 딱 떼고 ‘뭔 얘기냐?’ 한다/ 똑똑한 그녀가 기억하지 못할 리 없는데/ 자기는 받을 생각으로 보낸 게 아니다 하면서/ 그 돈이 힘이 돼 다시 일어섰으면 그게 갚은 것이다 한다/ 작은 돈도 아닌데/ 5년 전 내가 H에게 아쉬운 소리할 때는 돈에 워낙 쪼들려/ 살아 숨쉬는 순간 순간들이/ 정말 똥끝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그런 때였었다/ 법원에 파산신청할 무렵/ 내 삶의 신조 중 하나가/ ‘이승에서 진 빚 저승까지 가져가지 말게나’/ 하지만 이래서 갚지를 못했다 갚지 않은 게 아니고. 돌이켜 생각하면 내가 다 잃은 것 같아도 그게 아니다/ 어느 시인이 ‘금’에 비유한 오래 묵은 친구들이/ 나에게는 지금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비록 와장창 망가지긴 했어도/ 잃은 것은 가정이요 재물이요 시간일 뿐/ 금쪽같은 친구들마저 잃은 것은 아니구나/ 내가 인생 헛 살지는 않았구나 내심 자위도 해본다. (중략…) 이렇게 지나간 28년을 짧게 되돌아보면서/ 나의 잠언 한토막을 되새긴다/ ‘잃기만 하는 인생도 없고 얻기만 하는 인생도 없다’ 내일부터 또 다른 14년을 시작한다/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는 14년을/ 물론 시간이 가져간 것들은 어찌하지 못할 것이다. (03/11/2015) “소쩍새가 울 만큼 울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공씨 성을 가진 소쩍새가 10년 울음에 마침표를 찍는 것입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 했으니 이제는 그저 기다릴 밖에요. 10년 숙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인데 덤덤하기만 합니다.… 10년 동안 쓴 글의 일부를 교정차 여러 번 읽고 또 읽었는데, 지금 다시 쓰라면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제가 더 이상 슬프지 않아서입니다. 이런 제 기분 짐작이 가십니까. 잃기만 하는 인생도 없고 얻기만 하는 인생도 없다 했는데 이번 출간이 제게 뭔가 얻는 인생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 조심스레 가져봅니다.
인터넷 때문에
어크로스 / 그레천 매컬러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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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
소설,일반
그레천 매컬러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10대들이 언어 유행을 주도하는 것은 테크놀로지에 더 익숙하기 때문일까? 3D와 메타버스 기술이 훨씬 앞서 나가는 와중에도 왜 우리는 여전히 이모지에 열광할까? 인터넷 상용화 30여 년, 인터넷은 우리의 언어를 어떻게 바꿨을까? 언어학자 그레천 매컬러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언어학적 관습과 변화에 주목해왔다. 이 책에서 그녀는 인터넷 언어에 나타난 주요 양상들을 살피며 현재 진행 중인 언어학적 혁신을 포착한다. 처음 읽는 인터넷 언어학이자, 최신의 언어학이다.서문: 언어사의 혁명적인 순간을 탐험한다는 것 비격식 글쓰기의 폭발 언어학자들이 인터넷에 주목하는 이유 인간은 언제나 패턴을 만든다 효율성, 비격식 문어를 이해하는 첫 번째 기준 이미지, 문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규칙 1. 인터넷 시대의 사회언어학 우리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이유: 지역 인터넷으로 지역어를 추적하는 방법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발견 네트워크 SNS와 청소년 언어의 숨은 상관관계 젠더 이분법 밖의 세계 왜 인터넷 이후 언어가 빠르게 변하는 걸까 태도 R 발음과 묵음의 권력 역학 디지털 텍스트 속 편향과 저항 사용자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언어 지형 키보드의 한계를 넘어 더욱더 나 자신이 된다 2. 인터넷 민족 연대기 첫 번째 물결: 언제 어떻게 인터넷으로 이주했는가 오래된 인터넷 민족: 기술에 능통한 소수 집단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인터넷 은어로 lol이 보여준 인터넷의 사회적 잠재력 두 번째 물결: 사회적 인터넷의 시작 온전한 인터넷 민족: 일상의 경계가 확장되다 온라인 삶에 익숙하되 기술과 멀어진 사람들 준인터넷 민족: “부모님이 페이스북에 가입했어요” 기술에 대한 양가감정과 오프라인 선호 세 번째 물결: 모두가 인터넷에 산다 인터넷 이전 민족: 어쩔 수 없이 이주한 사람들 20세기 말줄임표와 21세기 이모지의 공통점 인터넷 이후 민족: 삶의 완전한 일부가 된 인터넷 “SNS에 중독된 게 아니라 서로에게 중독” lol은 30년간 어떻게 진화했을까 새로운 과제 3장 문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세계 활자로 표현된 어조 대문자로 고함 지르기 늘여 쓰기의 변천사 더 친절하고 온화한 인터넷 느낌표와 이모티콘의 사회생활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해시태그까지, 기호로 연대하기 반어법, 쓰지 않은 것을 읽는다는 것 물결표로 비아냥거리기 미니멀리스트 활자의 등장 알고 저지르는 불규칙의 미학 반어적 활자들이 보여준 가능성 서로의 목소리를 더 잘 듣는 미래를 위하여 4장 이모지의 언어학 이모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 엠블럼 몸짓의 인터넷 등가물 인터넷 독해력이 필요 없는 설명적 이모지 이모지 반복에 숨은 규칙 이모지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의 시작 기호를 넘어 그림으로 유니코드 컨소시엄의 개입 왜 이모지가 살아남았을까 고의적 신호로서의 이모지 무의미함이 건네는 메시지 우리는 말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5장 대화는 어떻게 변하는가 기술이 인사말을 바꾼다 전화기와 Hello 반대주의자들 이메일과 Dear의 종말 비대면 실시간 대화라는 개혁 초기 채팅 시스템의 한계 한계를 기능으로 바꾼 스트리밍 채팅 채팅이 만들어낸 새로운 규범들 제3장소로서의 SNS 그리스 아고라와 계몽주의 시대 카페, 그리고 인터넷 가상의 제3장소만이 가진 특징 공개와 은둔의 미묘한 줄타기 오프라인 관습과 규범의 확장 6장 밈과 인터넷 문화 밈의 탄생 ‘고양이짤방’과 내부자 농담 ‘동물의 조언’과 파편화된 밈 밈은 죽지 않는다 다만, 무엇이 밈을 밈으로 만드는가 태피스트리와 할아버지의 농담 모음집 해괴하고 엉성할수록 완벽해지는 21세기 민간전승 진화하는 인터넷 문화 속 밈 7장 언어에 대한 새로운 은유 감사의 말 미주세대론부터 인터넷 사회사까지, 언어의 실시간 진화를 좇는 집요하고 유쾌한 통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타임>·<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책★ 10대들이 언어 유행을 주도하는 것은 테크놀로지에 더 익숙하기 때문일까? 3D와 메타버스 기술이 훨씬 앞서 나가는 와중에도 왜 우리는 여전히 이모지에 열광할까? 인터넷 상용화 30여 년, 인터넷은 우리의 언어를 어떻게 바꿨을까? 언어학자 그레천 매컬러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언어학적 관습과 변화에 주목해왔다. 이 책에서 그녀는 인터넷 언어에 나타난 주요 양상들을 살피며 현재 진행 중인 언어학적 혁신을 포착한다. 처음 읽는 인터넷 언어학이자, 최신의 언어학이다. 세대론과 인터넷의 사회사를 아우르는 저자의 접근은 우리가 익히 접해온 언어의 오용과 파괴라는 관점으로부터 거리를 둔다. 인간이 완벽하지 않은 도구를 통해 좀 더 가깝고 정확하게 의사소통하고자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인터넷에서 일어난 언어학적 변화가 인간 언어의 놀라운 능력이라는 더 큰 그림에 어떻게 어우러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상대방이 보낸 말줄임표가 신경이 쓰인다면... 대화를 마치고 싶어서 ‘ㅎㅎㅎ’를 쓰고 있다면, 이미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말보다는 글로, 인터넷 상용화 30여 년, 우리의 언어는 어떻게 바뀌었나 우리는 자신이 일관성 없이 키보드를 두드려대는 십억 마리의 원숭이 중 한 마리라고 생각하지만, 패턴을 만들 의도 없이 키보드를 두드릴 때조차 사회적인 원숭이다. 외부자가 보기에 비일관적일지라도, 내부자조차 비일관적이기를 바랄 때도 인간은 사실상 패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하려는 일은 그런 패턴 중 일부를 개략적으로 그려보고, 왜 그런 패턴이 생겼는지 알아보며, 독자에게 패턴 탐색자의 렌즈를 통해 인터넷 언어를 비롯한 최신의 언어 혁신을 살펴볼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문 중에서 우리는 SNS로, 문자메시지로, 톡으로, 사실상 매일매일 글을 쓴다. 인터넷은 우리가 예전에는 말로 하던 상호작용의 일부를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문자의 교환으로 바꾸어놓았다. 이러한 ‘비격식 문어’의 폭발적 증가는 우리의 언어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언어학자 그레천 매컬러는 바로 여기에 주목한다. 인터넷이 절대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된 지금, 인터넷 언어의 숨겨진 패턴을 분석하면 우리가 쓰는 일반적 언어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우리가 별로 생각하지 않는 영역에서조차 새로운 패턴이 작용하고 있다. 예컨대 저자는 “짜증 나서 키보드를 아무렇게나 내려칠 때조차 거의 항상 a(ㅁ)로 시작한다”고 지적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단적으로 우리가 쿼티 자판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을 넘어, 문자로 감정을 시각화하는 방법까지 내비친다. “당신은 언제 온라인으로 이주했는가?” 5가지 인터넷 민족 형태로 보는 인터넷 언어의 진화사 세대와 집단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인터넷 필자를 구분하는 가장 선명한 선은 다음과 같다. 당신이 문자메시지에 구두점을 찍는 방법을 선택할 때 염두에 두는 상상 속 권위자는 누구인가? 옛 영어 선생님이나 사전 같은, 오프라인의 권위자가 세운 규칙인가? 아니면 온라인 또래 집단의 집합적인 지혜, 당신이 글로 전달한 말투에 그들이 보이리라고 예상되는 감정적 반응인가? 인터넷 시대의 소통 방식 차이는 결국 태도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돌아온다. 당신의 비격식 문어는 온라인 세계에 속하는 규칙을 지향하는가, 오프라인 세계에 속하는 규칙을 지향하는가? -‘2장 인터넷 민족 연대기’ 중에서 책은 ‘인터넷 원주민’ 신화를 해체하면서 시작한다.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언어 현상들은 관련 기술에 얼마나 익숙한지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중심으로 봤을 때 해석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크게 다섯 가지로 인터넷 거주자들을 세분한다. 유즈넷 시절에 낯선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에 유입된 ‘오래된 인터넷 민족’, 메신저로 잘 아는 사람들과 더 빠르게 소통하기 위해 유입된 ‘온전한 인터넷 민족’, 일 때문에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해 점진적으로 사교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 ‘준인터넷 민족’, 인터넷 사회생활이 당연한 ‘인터넷 이후 민족’과 모두가 인터넷을 사용하기에 어쩔 수 없이 유입된 ‘인터넷 이전 민족’이다. 세대론과 언어학 통념을 뒤집는 날카로운 분석 프로파일링이 여지없이 찾아내는 것은, 10대들은 별 이유도 없이, 성인인 필자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빈도로 서로 문자나 스냅챗 등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 중 인터넷에서만 독특하게 나타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세대의 10대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은 연애를 시도하고 또래와 서열을 다투며 엄청난 시간을 비체계적으로 보내는 것이다. 데이나 보이드가 표현했듯, “대부분의 청소년은 SNS에 중독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들은 서로에게 중독되어 있다”. -‘2장 인터넷 민족 연대기’ 중에서 그 과정에서 저자는 세대론과 언어에 관한 통념에서 벗어난 분석들을 내놓는다. 일례로 ‘인터넷 언어에서 청소년의 영향력’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들이 언어 유행에 민감하다는 점뿐만 아니라, “청소년기가 한 인구집단이 동시에 새로운 사회집단에 진입하는 마지막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젠더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는 인식도 온라인에서는 그 양상이 복잡해진다. 블로그를 분석한 한 연구는 젠더 차이로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게시글의 장르 차이임을 목격한다. 남녀가 선호하는 장르가 다르지만, 각 장르 내에서는 젠더 차이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왜 인터넷 이후에 언어변화가 빨라지는지에 대한 힌트도 제시한다. 언어가 변화하려면 강한 유대와 약한 유대가 혼합된 사회여야 하며, 인터넷이 바로 그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장부호의 새 역할과 이모지, 이모티콘, 밈의 언어학 글을 쓸 때는 직접 말을 할 때와는 달리 적절한 순간에 말을 멈출 수도 없고, 목소리에 굴곡을 줄 수도 없고, 눈썹을 찡긋거릴 수도 없으므로 진짜 의도가 표면적인 의미를 넘어서 빛나게 만들기가 더 힘들다. 사람들은 인터넷이 출현하기 한참 전부터 이 문제를 알고 있었다. 영국의 자연철학자인 존 윌킨스는 1668년에 반어법을 표시하기 위해 뒤집힌 느낌표를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이후로 300년 동안 프랑스 작가들이 다양한 형태의 ‘반어법 표지자’를 제안했다. 전부 소용없는 일이었다. -‘3장 문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세계’ 중에서 책은 인터넷 등장과 더불어 보다 쉽고 빠르게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되었지만, “기존 의사소통에서 뉘앙스를 전달하는 데 사용하던 레퍼토리 일부를 빼앗겼음”을 환기한다. 인터넷에서는 표정과 몸짓, 손글씨의 미묘한 변화나 장난스러운 낙서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빈자리는 절묘하고도 독특한 체계로 채워졌다. 문장부호, 이모티콘, 이모지, 밈이 그것이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 그 작동 원리를 좇다 보면, 우리가 으레 사용하는 익살스러운 표현 뒤에 숨은 풍부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왜 ‘점점점(…)’이 기성세대에게는 발화 사이의 쉼을 뜻하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수동적 공격으로 읽힐까? 느낌표와 이모티콘이 어떻게 사회생활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되었을까? 300년간 프랑스 작가들이 이루지 못한 반어법 표시를 물결표는 어떻게 해냈을까? 더불어 왜 이모지가 언어가 아닌 몸짓으로 해석되어야 하는지, 모바일 기기 사이에 이모지 호환이 안 되는 문제가 왜 그토록 중대한 문제였는지, 밈이 어떻게 인터넷 문화로 안착하게 되었는지 등 생각지 못한 맥락을 짚어주기도 한다.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한계를 극복해온 인간 언어에 대한 환기와 찬사 언어의 진화는 그냥 존재한다. 흘러간 강물에 다시 발을 담글 수 없듯, 흘러간 언어에 또 발을 담글 수는 없다. 미래의 역사학자들이 이 시대를 돌아보면, 현재 우리가 셰익스피어나 라틴어나 노르만식 프랑스어의 혁신적 단어를 보고 그러듯 우리의 변화에 매료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 미래 역사학자들의 관점을 빌려다가 바로 지금, 언어학 역사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혁명적인 시기를 신나게, 호기심을 품고 탐험해보자. 이제 여러분이 재빨리 써내려간 문자메시지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서문 중에서 Hello는 언제부터 영어권에서 인사말로 쓰였을까? 전화기가 발명된 19세기 이후다. 처음으로 비대면 실시간 대화가 시작되면서 누군지 불확실한 상대방의 주의를 끌기 위해 차용해온 단어가 hello다. 때문에 1940년대까지만 해도 hello라고 인사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인식이 남아 있었다. 저자는 이 에피소드에서 출발해 기기와 테크놀로지가 대화규범을 바꿔온 역사를 되짚는다. 책 전반에서 오용과 파괴라는 인터넷 언어를 둘러싼 주제를 우회해온 이유 역시 이것이다. 인간이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정확하게 소통하고자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그러한 변화를 가능케 한 인간 언어의 유연성이란 얼마나 놀라운지에 관한 이야기다. 바로 그 연장선에 인터넷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언어 혁신을 그 혁신의 주인공들에게 전하는 처음 읽은 인터넷 언어학이자, 최신의 언어학이다. 우리는 가정에서 비공식적으로 말하기를 배운 다음 훨씬 나중에야 뉴스 보도 전체를 듣거나 연설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글을 읽고 쓰는 방법은 기록을 통해서 배운다. 글쓰기 하면 사람들은 책, 신문, 잡지, 논문을 떠올린다. 그러니까 최근까지는 그랬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덕분에 평범한 사람들의 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서문 중에서 비격식 문어의 멋진 점은, 어떤 이미지든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기술이 생기자마자 그 기술이 글과 신체를 다시 합쳐지게 하고 글쓴이가 누구인지, 그 말을 할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되었다는 점이다. 디지털 메시지에 생기를 불어넣는 이모지라는 작은 그림들을 생각해보라. ―서문 중에서
불 위의 여자
은행나무 / 실라 드 리즈 (지은이), 문항심 (옮긴이), 이은실 (감수)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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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취미,실용
실라 드 리즈 (지은이), 문항심 (옮긴이), 이은실 (감수)
독일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35세 이후 더 빛나는 여성의 몸에 관한 모든 것. 흔히들 갱년기는 자신과는 먼, 노년의 일이라 생각하지만 여성의 몸은 35세 이후부터 차츰 호르몬의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이후 폐경이행기-폐경전기-폐경-폐경기를 거치며 각종 갱년기 증상과 노화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저자는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몸속 호르몬 체계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며, 이 균형이 깨어져 발생하는 질병과 다양한 증상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유방암 논란으로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호르몬 요법의 안전성과 필요성에서부터 성생활, 식습관, 운동, 대체요법에 이르기까지 갱년기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지금껏 산부인과 전문의조차도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았던 갱년기의 모든 정보를 알차게 담은 이 책은 독일 전역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46주 동안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바 있다.들어가며 뜨거운 담금질을 통해 더욱 강해질 당신에게 1부 기본 지식 1장 호르몬과 월경주기 준비된 갱년기는 다르다 호르몬 미녀 삼총사 월경주기와 호르몬의 변화 2부 변화 2장 폐경전기: 변화는 갑자기 오지 않는다 벌써 폐경이라고요? 폐경전기에 나타나는 증상 3장 폐경이행기: 불 위의 여자 서서히 찾아온 몸의 변화 불규칙한 월경이 의미하는 것 화장실의 유혈 사태, 월경 과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감 분노와 감정기복의 숨은 원인 잠 못 이루는 갱년기의 밤 갑작스러운 열감, 적극적으로 치료하라 성장과 확장을 멈추지 않는 40대의 성 갱년기, 삶의 여정에 쉼표를 찍는 시기 4장 폐경기: 극복이 아닌 관리가 필요하다 노화의 주범, 호르몬 결핍 아무도 말하지 않는 고통, 질위축증 요실금의 2가지 원인 결코 끝나지 않은, 폐경 이후의 성생활 관절통을 산부인과에서 치료해야 하는 이유 머릿속이 뿌옇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이유 뱃살을 중심으로 한 체중 증가 폐경 후 증가하는 심혈관질환 머리는 빠지고, 피부는 처지고 뜨거웠다, 차가웠다, 갑상선이 제멋대로 날뛸 때 노년 불행의 원흉,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3부 대처법 5장 생체동등호르몬 요법 여자의 몸이 필요로 하는 진짜 호르몬 기회의 창 유방암 괴담, 호르몬은 억울하다 호르몬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호르몬 Q&A 산부인과 전문의가 선택한 대안 치료법 6장 산부인과 전문의 활용법 무엇을 물어보고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 그 밖의 필요한 검사들 7장 인생 후반기에 시작하는 제2의 전성기 내 안의 에너지를 채우는 방법 건강의 4대 기둥 당신의 마음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보라 거미의 감각이 깨어나는 시기 마음청소 나가며 마침내 되찾은 자유 그리고 당신의 선택 감사의 말 주타버리지 말고 타오를 것 준비된 당신에게 갱년기는 인생의 한여름이다! 갱년기는 억울하다. 각종 오해와 낭설이 난무할 뿐더러 중요한 시기로 주목받지도 못한다. 수시로 오르내리는 열감과 감정기복, 불면증과 관절통, 요실금, 심혈관 질환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괴로운 증상들로 점철되어 있는 이 시기는, 그저 어머니의 어머니들도 겪어온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라는 말로 일축되기 일쑤다. 이에 독일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의인 실라 드 리즈 박사는 이러한 갱년기에 대한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여성 스스로 이 시기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야 고통스러운 갱년기 증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더욱 건강한 인생 후반기를 맞이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흔히들 갱년기는 자신과는 먼, 노년의 일이라 생각하지만 여성의 몸은 35세 이후부터 차츰 호르몬의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이후 폐경이행기-폐경전기-폐경-폐경기를 거치며 각종 갱년기 증상과 노화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저자는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몸속 호르몬 체계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며, 이 균형이 깨어져 발생하는 질병과 다양한 증상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유방암 논란으로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호르몬 요법의 안전성과 필요성에서부터 성생활, 식습관, 운동, 대체요법에 이르기까지 갱년기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지금껏 산부인과 전문의조차도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았던 갱년기의 모든 정보를 알차게 담은 이 책은 독일 전역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46주 동안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바 있다. 독일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35세 이후 더 빛나는 여성의 몸에 관한 모든 것 “갱년기 증상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데… 좀 참으면 괜찮아지겠지.” “갱년기 증상은 폐경 후에나 생기는 거지.” “갱년기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가 유방암에 걸리면 어떡해.” “건강보조식품이나 대체요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극복할 수 있어.” 여성이라면 일생에 있어 누구나 한 번은 마주하게 되는 시기인 갱년기. 하지만 이처럼 중요하고도 많은 논란이 있는 이 시기에 대한 인식과 정보는 여전히 1970~1980년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많은 갱년기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산부인과 전공의들조차도 갱년기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갱년기에 대한 몰이해로 인한 폐해는 고스란히 여성들의 몫이다. 지금도 수많은 여성들이 갱년기 고통을 그저 감내하고 참아야 하는 것으로 여기거나, 결과가 검증되지 않은 각종 건강보조식품이나 대체요법을 전전하면서 증상을 악화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증폭되는 각종 질병과 신체 노화에 오롯이 노출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저 ‘늙어서’ 생긴 노환이라고 여기는 질병 중 상당수가 실은 이 시기의 호르몬 불균형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내가 벌써 폐경?” 머리가 의심하는 사이 몸은 이미 바뀌고 있다 ‘폐경(閉經)’이라는 단어가 가진 어감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이를 자신과 거리가 먼 일로 생각하거나 인생 말년이 되어서야 나타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여성의 몸은 35세가 지나면서 서서히 호르몬에 노출되고 자연스럽게 ‘폐경이행기’로 이어진다. 활발한 사회활동 그리고 결혼과 출산이 늦어짐에 따라 이제 사회적 나이인 35세는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생물학적으로 볼 때 여성의 몸에는 이미 노화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폐경이행기는 짧게는 몇 년, 길게는 10년 동안이나 지속되지만 이 시기에도 월경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눈에 띄는 증상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 두통이나 우울증 혹은 관절통처럼 얼핏 산부인과와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신체기관 이상의 원인이 의외로 호르몬 변화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게 여자의 몸은 폐경이행기를 지나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 50세 정도에 폐경을 맞이한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자신과 가족에게 ‘셀프 처방’하는 그것, 생체동등호르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갱년기를 대표하는 증상은 바로 열감이다. 급작스럽게 열이 치솟아 오르다가 또 삽시간에 가라앉아버리는 일이 반복되면서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된다. 또한 머리만 대면 잠들던 사람도 갱년기를 맞아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호르몬 불균형이 감정기복을 부추겨 사소한 자극에도 폭발해버리고 마는 일이 늘어난다. 그야말로 위태롭기 그지없는 ‘불 위의 여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외에도 질건조증, 요실금, 관절통, 골다공증,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 이르기까지 여자의 몸을 늙고 병들게 하는 서글픈 변화들이 바로 갱년기를 기점으로 앞다투어 찾아든다. 그렇다면 이러한 갱년기 증상과 각종 질병을 완화·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실라 드 리즈 박사는 책 전반에 걸쳐 생체동등호르몬 요법을 적극 추천한다. 생체동등호르몬이란 식물성 원료(디오스게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이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정확하게 동일한 성분이기 때문에 여성의 몸에 아무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한편 각종 실험과 논문 그리고 임상을 통해 유방암 논란을 일으켰던 호르몬 제제는 대부분 인공 합성 호르몬 제제이다. 임신한 암말의 오줌에서 추출한 성호르몬을 인공적으로 배합하여 만들어낸 이 합성 호르몬은 언뜻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 같지만 결국 유방암 등 각종 부작용을 야기한다. 따라서 저자는 일체의 부작용 없이 우리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생체동등호르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성분의 약명 또한 명확히 밝힌다. 한국어판에서는 이은실 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생체동등호르몬 제제의 명칭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준비된 여성만이 누릴 수 있는 평생 경험하지 못한 황홀하고 자유로운 해방의 시기 갱년기를 기점으로 여성의 건강은 두 갈래 길로 갈라진다. 하나는 삶의 질을 저하하는 각종 노환과 불편함으로 점철된 쓸쓸하고 고통스러운 노년이며 다른 하나는 젊은 시절 짊어졌던 각종 무게와 책임을 이제는 훌훌 벗어던지고 한층 더 활력 있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노년이다. 후자는 결코 거저 주어지지 않으며, 철저하게 올바른 지식과 적절한 대처를 통해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이기에, 저자는 이 시기 자신에게 맞는 산부인과를 선택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좋은 음식과 운동을 겸비하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인생의 한가운데에서 맞이하게 되는 갱년기는 단순히 신체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시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시기는 지금껏 자신을 지탱해왔던 삶의 모든 부분들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진정으로 위하고 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진짜 원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 숙고하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전환점이라는 것이다. 《불 위의 여자》는 이처럼 여성의 몸과 마음이 새롭게 태어나는 시기인 갱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꿈꿔왔던 대로 다가오는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갱년기를 맞아 생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 찬 ‘불 위의 여자’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여성은 물론, 자신의 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젊은 여성들까지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던 30대 초반, 저는 갱년기 증상들이 마지막 월경을 마친 후에야 비로소 등장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가 50세 언저리라고 생각했고요. 똑바로 알게 된 것은 나중입니다. 우리의 몸은 이미 30대 후반부터 호르몬과 관련해 조금씩 변화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본인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몸의 컨디션이 바뀌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아주 조금씩 야금야금 진행되는 이 과정을 폐경전기(premenopause)라고 부르고, 이는 보통 폐경이행기(perimenopause)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상당히 오랜 시간 지속되기도 하는 이 폐경이행기 단계는 마지막 월경의 전과 후, 두 기간을 다 포함합니다. 폐경(menopause)이라고 하는 말은 어떤 긴 기간이 아닌 마지막 월경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_ 준비된 갱년기는 다르다 의학계는 오랫동안 폐경이행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사회적으로도 침묵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아마도 여성의 역할과 여성의 기대수명이 지금과는 현저히 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이 시기에 관한 전문용어가 부재하게 되었고, 표준 명명법에도 혼란이 생겼습니다. […] 저는 중년 이후 여성의 건강이 이렇듯 무시되고 있는 현실이 굉장히 불공정하다고 느낍니다. 여성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는 일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대체 왜 이 지경일까요? 세상의 모든 여성은 인생 후반기에도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이 권리는 본인이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지식에서 시작합니다.이것이야말로 갱년기가 당신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갱년기에 접하는 갖가지 불편한 증상들 중 몇 가지만 느끼는 사람도 있고 혹은 이를 일시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100명이 있다면 그 100명이 겪는 갱년기는 다 다릅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각자 체감하는 증상들이 무엇인지, 또 불필요한 고생을 하지 않고 이 시기를 진정으로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_ 서서히 찾아온 몸의 변화 열감보다 근육과 관절의 통증을 더 큰 갱년기 증상으로 꼽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갱년기와 관절통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이 풀이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우리 몸의 모든 곳에 골고루 퍼져 있으며 관절, 인대, 연골, 뼈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에스트로겐이 활발하게 공급된 연골은 그렇지 않은 연골보다 좀 더 튼튼합니다. _ 관절통을 산부인과에서 치료해야 하는 이유
부동산전문가과정 3 : 부동산 창업계약실무
박문각 / 권동한, 정만철, 권태달, 김낙훈, 박성훤 (지은이)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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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소설,일반
권동한, 정만철, 권태달, 김낙훈, 박성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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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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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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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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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축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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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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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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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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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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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여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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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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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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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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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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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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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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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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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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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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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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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운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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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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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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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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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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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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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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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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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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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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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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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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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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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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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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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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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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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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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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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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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