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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 가든의 프랑스 자수
버튼북스 / 유시내 (지은이)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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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북스
취미,실용
유시내 (지은이)
꽃은 자리를 가리지 않고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다. 그 꽃에는 저마다 사연이 있고 의미도 있다. 프랑스 자수는 돈이 많이 드는 사치스러운 취미도 어려운 기술을 필요로하는 고급 취미도 아니다. 고운실로 삶의 아름다운 순간을 수놓듯 삶의 꽃도 피워보자.1.가든 플라워 2.와일드 플라워 3.사용한 도구와 필요한 재료 4.스티치 종류와 방법 5.도안 목록꽃은 자리를 가리지 않고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그 꽃에는 저마다 사연이 있고 의미도 있습니다 프랑스 자수는 돈이 많이 드는 사치스러운 취미도 어려운 기술을 필요로하는 고급 취미도 아니에요 고운실로 삶의 아름다운 순간을 수놓듯 삶의 꽃도 피워보아요 꽃 한송이를 피우는데 필요한건 용기입니다 지친 이들을 말없이 위로하고 달래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꽃을 모티브로 한 나만의 프랑스자수 꽃을 피우려고 합니다
그래도 사랑
열린동해(도서출판) / 김나연 (지은이) / 2020.06.04
10,000
열린동해(도서출판)
소설,일반
김나연 (지은이)
김나연 시집.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나가고 있다. 소박한 옛 추억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담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다양한 소재로 엮어나가고 있다. 또한 저자의 시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1부 그리운 연가 어머니 12 사랑을 준 남자 13 가슴과 눈으로도 충분해 14 사랑이 아파서 운다 15 마음의 꽃 16 고독한 인생 17 경계 주의보 18 그리움 연가 19 바다 20 증오 21 늙어 간다는 것 22 마음을 나누는 일 23 사랑하는 친구에게 24 소중한 약속 25 아쉬운 이별 26 그리움은 27 물들어가는 사랑 28 가을에게 내어준 사랑 29 벤치에 앉아 31 내 사랑은 32 추억은 33 詩 34 여운 35 2~5부김나연 시인의 시집을 보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나가고 있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글을 생각하고 바로 써 내려가는 것이 발상의 단계이다. 이런 생각들을 반복하면 의외로 좋은 소재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글로 표현하는 것이 힘이 되어 글이 저절로 써 내려가게 된다. 어느 작가는 이런 말을 했다. 글을 이어주는 힘이 있으면 일단 첫 문장만 풀리면 그 다음은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필자의 글을 보면 느낄 수 있다. 소박한 옛 추억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담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다양한 소재로 엮어나가고 있다. 또한 저자의 시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이 시집은 독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순수한 내용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래도 사랑 " 이 시집이 나름대로 깊이 사유하고 노력한 결과물이다. 모든 책들이 출간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잊혀지는 책들이 대부분이다. 이 시집이 쉽게 잊혀지지 않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시집이 됐으면 한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단어가 사랑이다. 김나연의 시집 " 그래도 사랑 " 빅톨위고는 이런 말을 했다. '인간 최대의 행복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이다' 란 명언을 남겼다. 이렇듯 사랑은 아름다운 존재이다.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도 작가의 혼이 담겨져 있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치유될 수 있는 시집이 됐으면 한다.
역사 콘서트 1
생각정원 / 황광우 글 /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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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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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원
소설,일반
황광우 글
<철학 콘서트> 시리즈로 30만 독자의 선택을 받으며 철학의 대중화를 이끈 황광우가 <역사 콘서트>로 돌아왔다. 저자 황광우는 서문에서 잘못 배운 역사, 잃어버린 우리 역사를 되찾고자 책을 썼다고 밝힌다. 조선사 500년을 관통하는 이 책은 식민사관과 영웅사관을 넘어 왕과 선비뿐 아니라 여성과 노비에 이르기까지 조선 시대를 이루었던 인물들의 혁신적인 선택과 주체적인 행동을 특유의 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1권은 조선 전기에 해당하며, 조선의 '창업'과 '수성'을 담고 있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과 조선의 건국을 시작으로, 수성의 시대인 세종기를 거쳐 훈구와 사림의 붕당 시대를 담았다. 2권은 조선 후기에 해당하며, 조선의 '갱장'과 '파국'을 담고 있다. 왜란과 호란이라는 거대한 외세 침략과 민중의 저항, 백성을 위한 조선을 건설하려 했던 영.정조의 고뇌와 재기, 끝으로 왕조 500년의 '파국'을 담았다.서문 우리는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이었다 프롤로그 다시 찾는 우리 역사 1부 혁명과 개혁 1 조선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2 이성계와 정도전의 만남 3 위화도 4 불타는 토지 문서 5 개국 Tip 1 이성계와 정도전, 그들은 어떤 국가를 꿈꾸었는가 Tip 2 이성계와 정도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Tip 3 ‘단심가’와 ‘하여가’ 2부 대왕 세종 1 택현론 2 세종의 하루 3 밥은 하늘이다 4 훈민정음, 비밀 프로젝트 5 세종의 신하들 Tip 1 위대한 기록 『조선왕조실록』 Tip 2 『조선왕조실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Tip 3 덕칠이네 집안 이야기 3부 훈구와 사림 1 공신과 개혁 세력 2 선비, 그 미편한 진실 3 사림의 영도자, 조광조 4 서경덕의 은일 5 퇴계, 선비의 품격 6 ‘단성 현감 조식이 상소하다’ 7 율곡 이이, 그는 운동가였다 Tip 1 당쟁, 어떻게 볼 것인가 Tip 2 춘향전의 불편한 진실 Tip 3 당당한 부인, 송덕봉 에필로그 함석헌 선생에 대한 유감 주 참고문헌위화도 회군에서 동학농민혁명까지, 조선을 뒤흔든 ‘결정적 순간’ ‘결정적 순간’은 사진예술론에서 어떤 상황이나 인물의 진수라 할 만한 순간을 직관적으로 포착하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프랑스의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사진집 서문에서 처음 쓴 이 말은 이후 브레송의 예술관을 상징하는 개념이자 가장 뛰어난 사진예술론의 하나가 되었다. 『역사 콘서트』의 부제는 ‘황광우와 함께 읽는 조선의 결정적 순간’이다. 저자는 위화도회군에서 동학농민혁명까지 시대를 뒤흔들고 일으켰던 조선의 혁명적 리더들, 그들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한다. 정도전은 왜 이성계의 함주 막사를 찾았고 이성계는 왜 위화도에서 말머리를 돌렸는지, 세종대왕은 왜 17만 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여론조사를 벌였는지, 이순신은 왜 그토록 공격받으면서까지 왕명을 거부했는지, 정조는 어떻게 단 한 명의 백성도 공짜로 부리거나 국고를 축내지 않고 화성을 세웠는지, 이 밖에 이방원(태종), 세조, 정인지, 성삼문, 조광조, 서경덕, 이황, 조식, 이이, 선조, 송덕봉, 서산대사, 허균, 김육, 송시열, 숙종, 영조, 박문수, 이익, 홍대용, 박지원, 임윤지당, 신재효, 황현, 비숍, 유계춘, 전봉준… 무수한 민중들은 왜 그때 그런 선택과 행동을 했는지, 왕과 선비뿐 아니라 여성과 노비에 이르기까지 조선 시대를 이루었던 인물들의 결정적 순간을 특유의 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이 여정에서 독자는 역사에 기록되었으나 누구도 잘 알지 못했던 ‘뜨거운’ 우리 역사의 진면목을 『역사 콘서트』로 만나보게 된다.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잃어버린 ‘나의 역사’를 찾아 비숍의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을 읽은 그날 밤 시인 김수영은 잃어버린 역사를 다시 만났다. 그랬다. 우리는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이었다. 고아가 잃어버린 부모를 만나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저 부모를 부둥켜안고 우는 것뿐이다. 그래서 시인은 그날 밤 휘몰아치는 영혼의 떨림을 그렇게 노래했던 것이다.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 나에게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 있는 한 인간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_‘서문’ 중에서 책(서문)은 김수영의 시로부터 시작한다. “나는 이자벨 버드 비숍 여사와 연애하고 있다”라는 시구에서 멈춰선 저자는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라는 구절에 이르러선 이해하기 힘든 역설을 느낀다. 그러다 한국어가 있어도 한국어를 배우지 못하고 한국사가 있어도 한국사를 배우지 못하는 한국인, 외국 여성(이사벨라 B. 비숍)이 남긴 기록을 통해서나 비로소 자기 역사를 만난 식민지 시인의 감격을 헤아린다. “그날 밤 김수영은 잃어버린 역사를 다시 만났다.” 저자에 따르면 조선의 역사가 위대한 까닭은 ‘기록’으로 남겼기 때문이다. 500권의 『조선왕조실록』과 3000권의 『승정원일기』를 차치하고라도 선비들이 남긴 문집이 1만 권이 넘는다. 『역사 콘서트』는 저자가 20년 동안 수많은 사료와 문헌들을 섭렵하며 역사와 마주하고 재해석·재구성한 결과물이다. 김수영이 잃어버린 역사를 만난 환희를 시로 남겼듯, 저자는 스스로 구하고 캐내 정성스럽게 살핀 ‘나의 역사’를 두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았다. 투쟁의 역사 Vs 기록의 역사 식민사관과 영웅사관을 넘어 인간은 두 역사를 갖는다. 하나는 살며 사랑하고, 소유하며 투쟁하는 역사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삶을 기록하는 역사다. “지금까지 모든 철학은 세계를 해석해왔다. 이제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다”라는 금언 그대로 나에겐 오직 세계를 변화시키는 투쟁만이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삶을 기록하는 일이 투쟁 못지않게 비중 있게 다가온다. 아니, 투쟁의 역사보다 기록의 역사가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_2권 ‘에필로그’ 중에서 인간은 투쟁하는 역사와 기록하는 역사를
일상생활 영어 여행회화 365
탑메이드북 / 이원준 엮음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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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메이드북
소설,일반
이원준 엮음
해외로 여행, 출장, 방문을 할 때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회화만을 엄선하여 사전식으로 구성하였고, 영어를 잘 모르더라도 즉석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우리말을 먼저 두고 발음은 가능한 한 원음에 충실하도록 한글로 표기하였다. 또한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여행할 때 이 책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회가 생길 때 해외에서 현지인에게 우리말을 가르쳐줄 수 있도록 한글 발음을 로마자로 표기하였다.■ 해외 대표 관광지 ■ 기본 회화 표현 01 일상적인 만남의 인사 02 소개할 때의 인사 03 헤어질 때의 인사 04 고마움을 나타낼 때 05 사죄·사과를 할 때 Part 1 여행 영어를 위한 워밍업 01 인사의 표현 02 감사의 표현 03 사과의 표현 04 응답의 표현 05 되물음의 표현 06 구체적인 질문 표현 07 장소에 관한 표현 08 정도의 표현 09 유무에 관한 표현 10 의뢰에 관한 표현 11 허락에 관한 표현 12 긴급상황 시의 표현 Part 2 출입국 01 기내에서 좌석을 찾을 때 | 기내 서비스를 받을 때 | 기내식을 할 때 | 입국카드 작성과 면세품 구입 | 몸이 불편하거나 궁금한 사항을 물을 때 02 통과·환승 공항에서 03 입국심사 방문 목적을 물을 때 | 체류 장소와 일정을 물을 때 | 기타 질문 사항 04 세관검사 짐을 찾을 때 | 세관검사를 받을 때 05 공항에서 환전을 할 때 | 관광안내소에서 | 호텔을 찾을 때 06 시내로 이동 포터 | 택시 | 버스 Part 3 숙박 01 호텔 예약 안내소에서 | 전화로 예약할 때 02 호텔 체크인 프런트에서 체크인할 때 | 체크인 트러블 03 룸서비스 룸서비스를 부탁할 때 | 여러 가지 룸서비스 04 호텔시설 이용하기 시설물을 물을 때 | 세탁 | 미용실에서 | 이발소에서 05 호텔에서의 전화·우편 전화를 이용할 때 | 편지를 보낼 때 06 호텔에서의 트러블 방에 들어갈 수 없을 때 | 방을 바꿔달라고 할 때 | 수리를 원할단체로 해외여행을 가면 현지 사정에 밝은 가이드가 안내와 통역을 해주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아 생기는 불편함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거나 물건을 구입할 때에는 회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여행지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여행을 한층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이 책은 여행자의 필수 휴대품이 될 수 있도록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여행 영어를 위한 워밍업: 여행지에서 빈번하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영어 발음에서 인사, 응답, 질문, 감사, 사과 표현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해외여행자라면 반드시 익혀두어야 할 기본회화입니다. 장면별 회화: 출입국부터 숙박, 식사, 교통, 관광, 쇼핑, 방문·전화·우편, 트러블, 귀국까지 여행자가 부딪칠 수 있는 상황을 여행 순서에 맞게 설정하였습니다.
조선이 버린 천재들
옥당 / 이덕일 글 /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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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당
소설,일반
이덕일 글
역사학자 이덕일이 한국사 인물에 대한 또 하나의 새로운 관점을 던진다. 바로 '시대의 질서와 이념에 도전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당대에는 이단아로 배척받았거나 멸문지화를 당했으나 이 시대에도 유효한 의미를 던져주는 역사의 선각자들이자 시대를 앞서 간 천재들이다. 저자는 시대의 벽을 넘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22명 혁명가들을 불안한 시대를 사는 우리 앞에 불러내 시대를 보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프롤로그_신념을 위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들의 유쾌한 결기를 읽는다 1부 틀을 깨다 1장_왕도정치를 꿈꾼 비운의 혁명가, 정도전 토지제도 개혁과 조선의 개창 | 표전문 사건과 요동 정벌 | 사병 혁파와 목전에서 좌절된 요동 수복 2장_칼을 찬 선비, 칼을 품은 선비, 조식 과거와 주자학의 굴레를 벗어던지다 | 온 나라를 흔든 단성현감 사직상소 | 문정왕후는 ‘궁중의 과부’일 뿐 | 나라의 명운을 쥔 것은 백성이다 | 학문의 산실 산천재로 3장_사대부에 맞서 주화론을 제기하다, 이경석 병자호란과 도망가는 인조 | 삼전도 비문의 찬술 | 세 가지 신조 | 북벌계획의 책임을 지다 | 송시열과의 시비 4장_북벌과 사회 개혁을 꿈꾼 비운의 정치가, 윤휴 주희와 배치되는 견해 | 송시열의 비판과 윤선거의 지지 | 예송 논쟁 | 삼번의 난과 북벌 | 호포법 주장과 좌절 5장_주자학 세상에 저항한 중농주의 실학자, 박세당 현종 호종 사건 | 석촌동에서 찾은 소박한 삶 | 아들 박태보에게 날아든 화 | 마지막 시련 6장_나는 양명학자로소이다, 정제두 ‘친민’과 ‘신민’의 차이 | 양명학자임을 밝히다 |이단의 딱지 | 7장_발해사를 우리 역사로 인식하다, 유득공 불운한 유년 시절 | 정조, 서얼의 등용을 허하다 | 혁명적 역사 인식 8장_당파성을 배제한 역사서를 짓다, 이긍익 환란 속에 꾼 꿈 | 역사가가 되기로 마음먹다 | 다른 시각의 역사서 서술 | ⁢연려실기술> 편찬자를 둘러싼 의문 2부 죽음으로 맞서다 9장_사대의역사학자 이덕일의 역사를 보는 또 다른 시선 시대의 벽을 넘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22명 혁명가 이야기 역사학자 이덕일이 한국사 인물에 대한 또 하나의 새로운 관점을 던진다. 바로 ‘시대의 질서와 이념에 도전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당대에는 이단아로 배척받았거나 멸문지화를 당했으나 이 시대에도 유효한 의미를 던져주는 역사의 선각자들이자 시대를 앞서 간 천재들이다. 저자는 시대의 벽을 넘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22명 혁명가들을 불안한 시대를 사는 우리 앞에 불러내 시대를 보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는 이들 혁명가들을 천재라 칭한 이유에 대해 “천재란 많은 것을 외우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천재란 대다수 사람이 상식이라고 믿는 개념과 구조에 반기를 들고 싸운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반기가 나중에는 주류의 깃발이 된 것이 인류 발전의 역사였다. 지동설이 그랬고 상대성의 원리가 그랬고, 민주주의의 역사가 그랬다.”라며 그 시대의 논리에 도전하며 앞서 간 선각자야말로 진정한 천재라고 얘기한다. 시대가 강요하는 닫힌 질서를 거부하고 다음 시대와의 대화를 시도한 사람들 변방 국가로서 생존의 빌미였던 맹목적 중화 사대주의, 사대부 중심의 신분 질서, 그에 따른 적서 차별 등은 한때 결코 변할 수 없는 지고의 가치였다. 하지만 이 닫힌 질서의 억압을 거부하고 그건 틀렸다고 외친 인물들이 있었다. 주자의 이론이 곧 진리였던 시대에 주자와 다르게 경전을 해석한 윤휴, 이단의 낙인 위협에서도 양명학자라고 커밍아웃한 정제두, 함경도에 대한 지독한 지역 차별로 백성들의 삶이 도탄에 빠진 것을 보다 못해 분연히 일어선 홍경래, 인조가 장악한 세상에다 대고 인조반정은 쿠데타라고 꾸짖은 유몽인, 소중화 사상 속에서 오랑캐의 역사로 인식되던 발해사를 우리의 역사로 인식하는 파격을 행한 유득공, ‘놀고먹는 자들은 나라의 좀’이라며 양반도 상업에 종사케 하라고 주장한 박제가, 어떤 상황에도 타협을 몰랐고 그래서 정도전보다 더 긴 유배생활을 한 이광사, 모든 사람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탐학과 착취로 고통 받던 농민군을 일으킨 김개남까지. 그들은 당대엔 ‘이상한 사람’이었고 가까이 해서는 안 될 위험한 인물이었다. 결국 뛰어난 이론가에, 학자에, 실천가였지만 세상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유배지를 전전하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또 경종 사후 노론 세력이 추대한 임금 영조를 인정하지 않다가 죽임을 당하면서 ‘시원하게 죽이라’고 당당히 외친 김일경, 죽음 앞에서도 심지어 웃으며 형장으로 끌려 간 조선 천주교 도입의 중심인물 정하상, 나주 벽서사건에 연루되어 그들과의 연대를 시인하면 곧 죽음임을 알면서도 태연히 ‘그렇다’고 말한 유수원. 이들에게서 신념을 지키기 위해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던 유쾌한 결기를 읽는다. 당대에는 버림받았던 사람들, 그들이 우리 시대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왔다! 영원히 지속되는 질서는 없다. 기존 질서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고, 그 대안을 찾으며, 어떤 억압이 있더라도 문제의 해결을 향해 가는 뚝심 있는 인물들이 있기에, 과거에는 ‘금기’였던 내용이 지금에 와서는 상식이 될 수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은 얼마든지 기존 질서에 순응하여 자손대대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문이 멸하고 삼대가 죽임을 당하는 피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현세의 안락과 맞바꾼 그들의 신념은 지금 우리 시대의 발전과 안녕의 토대가 되고 있다. 그 고집스러운 신념 탓에 당대에 버림받았던 인물들이 이 책을 통해 다시 우리 시대로 뚜벅뚜벅 걸어온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남과 달랐던 신념’의 가치가 지금은 상식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신념을 지키며 세상의 질서와 맞섰던 이들을 네 종류로 분류했다. 기존의 질서에 맞서 틀을 깨고자 한 사람들(1부), 죽음으로 신념에 맞선 사람들(2부), 사농공상의 철폐를 주장하며 가난 구제에 힘쓴 사람들(3부), 주군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죽어간 사람들(4부)이 그것이다. 이들이 강요된 불편부당함 앞에서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용기와 그 행동이 불러올 불이익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결기는 지금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역사의 현장에서도 너무나 소중한 덕목이다. 현실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용기를 내어 행동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대전 감사합니다 6
데이즈엔터 / 에지마 에리 (지은이), 한호성 (옮긴이)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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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엔터
소설,일반
에지마 에리 (지은이), 한호성 (옮긴이)
양갓집 아가씨 학교에 다니는 아야, 미오, 유우, 타마키. 네 사람은 격투 게임 대회에 참가했다. 예선 그룹에서 프로게이머를 이긴 미오의 다음 시합 상대는 악연이 있는 아리사! 두 사람은 서로를 숨김없이 드러내며 사력을 다한 끝에 싸움 속에서 성장해 간다….제28화 「손을 놓다」제29화 「짐승」제30화 「버린다」제31화 「노멘」제32화 「가버렸군」제33화 「그래도 상관없으려나」양갓집 아가씨 학교에 다니는 아야, 미오, 유우, 타마키네 사람은 격투 게임 대회에 참가했다.예선 그룹에서 프로게이머를 이긴 미오의 다음 시합 상대는 악연이 있는 아리사!두 사람은 서로를 숨김없이 드러내며 사력을 다한 끝에싸움 속에서 성장해 간다….미오 VS. 아리사. 그 승부의 끝은――?!시리즈 소개전교생을 기숙사에 수용하고, 교칙으로 게임 반입을 금지하는 엄격한 여학교.서민 출신으로 편입한 ‘미츠키 아야’와 마찬가지로 편입생이 ‘숙녀의 아우라’를 내는 ‘요루에 미오’ 통칭 ‘하얀 백합님’.접점이 없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학교에서 몰래 대전 격투 게임에 열중하는 ‘하얀 백합님’을 목격하고 치열한 대전 플레이 끝에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같은 취미를 가진 다른 아가씨들과도 친구가 되어, 인생 첫 게임 대회에 나가게 되는데――?!특훈 끝 첫 게임 대회 참가! 과연 아가씨들의 첫 대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애니메이션 제작 기획 진행 중!대전 격투 게임×여학생 in 여학교 만화, 제6탄!
감 매거진 (GARM Magazine) 19 종이
감씨(garmSSI) / 감씨 편집팀 (지은이) / 2022.03.14
21,000
감씨(garmSSI)
취미,실용
감씨 편집팀 (지은이)
‘감’은 순우리말로 재료를 뜻한다. 감(GARM) 시리즈는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을 안내한다. 그 시작은 건축의 가장 작은 단위인 ‘재료’에 대한 탐구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좋은 재료를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개인의 창조성을 실현하는 방법을 논의하고자 한다.1. STORY OF PAPER 16 HISTORY 기록 매체에서 다양한 산업의 소재로 18 TYPES 다채로운 종이의 세계 26 ISSUE 종이의 친환경을 말하다 32 MARKET 종이산업의 현황과 미래 34 MAKERS 국내 제지업체 취재기 - 다양한 지종으로 승부하다: 한솔제지 - 종이의 내일을 준비하다: 무림 - 소재에서 친환경을 시작하다: 무림 2. PRINTING PAPER 52 TYPES 대표 인쇄용지 10선 56 LIFE TIME 종이 연대기 58 INTERVIEW 좋은 바탕을 제안하다: 두성종이 64 INTERVIEW 물에서 읽는 책: 민음사 조아란 팀장, 오이뮤 신소현 대표 3. PACKAGING PAPER 72 ISSUE 필(必)환경 시대의 올바른 포장재 74 TYPES 대표 종이 포장재 10선 80 SOLUTION 폐지 더미에서 돌파구를 찾다 : 리베이션 84 INTERVIEW 산소와 물을 막는 종이 포장재 : 한솔제지 프로테고 88 INTERVIEW 친환경을 실천하는 패키지 : 톤28 4. SPACE OF PAPER 96 TYPES 공간에서 발견하는 종이 자재 6선 102 REPORTAGE 폐지가 벽이 되는 마법: 호넥스트 108 TRADITION 오래된 새로움, 한지의 가능성 112 INTERVIEW 국내 한지공방을 찾아서 : 신풍한지 116 INTERVIEW 신문지로 만든 벽돌, 신문지를 지키는 벽돌: 이우재 작가 122 PROJECT 유연함이 빛나는 종이 공간 - 단순한 메커니즘이 만드는 단단한 구조: 카타기리 아키텍처+디자인 가츠야 가타기리 대표 - 공간을 포장하다: 픽션 팩토리 옵 실링 대표 136 PEOPLE 각자의 물성으로 만든 가구 - 몰로의 소프트 컬렉션 - 파오 후이 카오의 페이퍼 앤드 워터 - 오상원의 펄프 가구 - 바딤 키바르딘의 페이퍼 퍼니처 5. SUPPLEMENT - 종이를 경험하는 공간 - 물성이 돋보이는 종이 제품 시간과 돈 절약하는 ‘건축재료 바이블’ 감 매거진 건축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공간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재료의 역할을 고민하는 <감 매거진> 시즌7. ● 목재로만 지은 18층짜리 호텔.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 ● 집을 짓는 방식을 바꾼다.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집짓기 키트! ● 물에서 읽는 책, 상식을 깨트린 종이의 비밀. “건축재료는 어떻게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이제 친환경은 전 지구의 화두이자, 모두가 함께해야 할 활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에는 일상에서도 플로깅이나 리필스테이션과 같이 친환경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특히 건축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체 산업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탄소중립을 꼭 이뤄야 하는 분야로 꼽힙니다. 건축에서 친환경을 실천한다고 하면 대부분은 구축 과정이나 에너지, 설비 시스템을 떠올리지만, 사실 그 모든 변화의 시작이자 근간은 바로 재료입니다. 감 매거진 일곱 번째 시즌은 건축재료가 공간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어떻게 기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건축재료는 과연 어떻게 지구를 구할 수 있을지, 그 시작을 함께 따라가 봅시다.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움, 건축재료 원토픽 매거진 감(GARM) ‘감’은 순우리말로 재료를 뜻합니다. 감(GARM) 시리즈는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을 안내합니다. 그 시작은 건축의 가장 작은 단위인 ‘재료’에 대한 탐구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좋은 재료를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개인의 창조성을 실현하는 방법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시즌마다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재료를 낱낱이 파헤칩니다. <감 매거진> 은 한 권에 한 가지 건축재료를 소개하는 원토픽 매거진입니다. 시즌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여러 권을 동시에 발간합니다. 2017년 7월, 건축의 기본 재료를 다룬 <목재> , <벽돌> , <콘크리트> 편을 시작으로 총 17권을 출간했습니다. 디자이너는 물론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일반인도 따라 해볼 수 있는 <페인트> , <타일> , <바닥재> 편부터 도시의 풍경을 만드는 <철재> , <유리> , <석재> 편과 여러 기술이 접목된 <창호> , <조명> , <빌트인 가구> 편, 가볍지만 건물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알루미늄> , <패브릭> , <플라스틱> 편, 건축물을 지탱하는 든든한 근육인 <건축 하드웨어> 와 <인테리어 하드웨어> 편까지. 각 권에서는 종류와 판매처, 선택 기준 등 재료를 선택하면서 고민하던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합니다.
쿨투라 2018.가을
작가 / 작가 편집부 (지은이) / 2018.09.01
12,000
작가
소설,일반
작가 편집부 (지은이)
오늘의 시.영화 시상식 갤러리 에세이 갤러리 리뷰 만평 인터뷰 영화제 문학관 탐방 1 9월 Theme 황현산 선생을 추억하며 신작시 신간리뷰 동시 동화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 연재 1 정재선 시인의 시로 만난 별들 쿨투라 M . . .
그래도 함께여서 좋다?
노드미디어 / 정유경 (지은이)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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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미디어
소설,일반
정유경 (지은이)
정유경 에세이. 어느 겨울, 시아버지의 이상행동이 시작되었다. 시집살이의 숨 가쁜 인생 속 쉬어가려던 시점에 시아버지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렸다. 치매간병 때문에 고된 시집살이는 더 극단으로 치닫는다. 매일 '오늘 하루만 버티자'를 실천하며 살았다. 아버님과 단둘이 치매센터 수업에 다녀오던 어느 날, 난생처음 남편에게 소리 지르고 그날로 가출을 시도했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었다. 선택했다. 나쁜 며느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1장 그래도 함께여서 좋다? 스탠바이~큐! 딸꾹! 아버님의 방패 남자 화장실 엘리베이터에 갇히다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복’ 받을 거란 말 형사와의 통화 배고파요~ 메누리가 밥 안줘요! 네이버에 물어봐 지성, 야성, 실성 기·승·전 ‘콧물’, 기·승·전 ‘변’ ‘효부’라는 굴레 아버님의 신기하고도 처절한 초능력 요양사, 어머니 그리고 나 2장 가깝지만 너무 먼 그들 이상징후 불안증과 우울증 오이를 거꾸로 먹어라 병원 가는 날의 풍경 10년 집순이 휴가 가기 대작전 여기가 부산이라고? 여기가 일본이란 말이지! 서비스센터 주 보호자에 대한 공감과 소통 방관자들 수술 후 참을 인(忍)이 안 통하는 것들 3장 상처 그 끝에서... 주홍글씨 한톨의 용기 충전완료 이후의 가족관계도 혼란 속에서 찾은 마음의 평화 가족심리 마음을 쓰다듬다 경단녀, 지푸라기 잡고 일어서다 폭풍속으로 약자를 사랑하라 4장 작은 도움과 함께 아픈 당신 위로합니다 인지치료 실내운동치료 정서치료 샤워와 목욕 배회방지 순례자의 길, 마트 순례자의 길, 서점, 공항 순례자의 길, 박물관 끝없는 질문에 기쁘게 대답하는 법 그 밖에 외출 전 상황별 완전무장 기억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소통은 치유다 아픈 당신, 위로합니다어느 겨울, 시아버지의 이상행동이 시작되었다. 시집살이의 숨 가쁜 인생 속 쉬어가려던 시점에 시아버지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렸다. 치매간병 때문에 고된 시집살이는 더 극단으로 치닫는다. 시아버지를 간병하며 나의 미래도 끝이라는 마침표를 찍었다. 매일 ‘오늘 하루만 버티자’를 실천하며 살았다. 아버님과 단둘이 치매센터 수업에 다녀오던 어느 날, 난생처음 남편에게 소리 지르고 그날로 가출을 시도했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었다. 선택했다. 나쁜 며느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치매를 간병하는 '주 보호자'인 며느리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한 책으로 힘든 현실을 사랑으로 승화시킨 간병일지가 아니다. 인내는 있어도 마음까지 사랑으로 채울 수 없었던 주 보호자의 가장 현실적인 전투일지 같은 책이다. 전쟁이 힘든 건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적이라고 했던가? 치매간병은 가족관계마저 더 극단으로 치닫게 만들고, 힘을 합쳐야 할 가족은 '갑'이 되어 다가온다. '착한 며느리 증후군'. 가족이기에, 며느리이기에 무조건 착하기만 하면 '복'이 되어 돌아올 것 같았지만, 착해야 한다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서야 보이기 시작한다. 착하게 살기로 마음먹을 때는 인생이 없더니, 나쁘게 살기로 마음먹으니 인생이 생긴다. 힘든 길을 가면 언젠가는 좋은 땅을 밟게 될 줄 알았는데 세상은 그렇지 않았다. 며느리의 현실적인 치매간병 이야기로 누군가의 희생으로 버티는 일방적인 관계의 한계를 보여준다. 희생의 결과는 오히려 가족 모두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다. 한 사람의 희생보다는 현실적인 냉정한 판단만이 가족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불청객은 누구인가? 고된 시집살이로 힘들어한다. 설상가상 시아버지의 알츠하이머병으로 시집살이를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마저 빼앗긴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절망한다고 하는데, 시집살이하는 며느리에게 '치매 간병'이란, 평생을 모시고 살아야 할 수밖에 없는 족쇄처럼 다가올 것이다. 불청객은 '알츠하이머', 치매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단순히 치매만 문제인 것 같지는 않다. 수필 속 가족은 아무리 봐도 요즘 세상과는 뭔가 다르다. 부모님을 모시는 행위야 자식 된 도리라 할 수 있겠지만 뭔가 선을 넘은 느낌이다.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익숙한 나머지 가책도 없는 괴롭힘이 습관적으로 벌어지고 있지만, 전지적 시점에서 보면 한 여자의 인생이 갈아 없어지는 모습이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건지 궁금하게 만든다. 치매? 치매가 불청객이 맞는 것도 같지만 왠지 불청객은 그 전부터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치매는 이미 들어와 있던 불청객이 데려온 손님 정도로 보인다. 작가는 스스로에게 '착한 며느리 증후군' 진단명을 내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서야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이것을 보면 불청객은 시집살이 처음부터 저자가 직접 데려온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모두가 '갑'의 위치에 있을 때 스스로 '을'의 위치를 택한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어느 누가 '을'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치매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이 더욱 극단으로 치닫게 된 것을 보면 불청객은 '알츠하이머'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자꾸 다른 모든 것들이 불청객으로 의심이 되는 이 찝찝함에 개운함이 없다. 진짜 불청객은 누구인가? '착한 며느리 증후군'과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 누군가를 내 마음대로 다루기 위한 방법으로 가해자는 피해자를 마음대로 조종한다. 착해서인지 훈련돼서인지 그저 시키는 대로 하며 살아온다. 왜인지도 모르고 며느리이기 때문에 시키면 해야 하는 줄로 알고, 그게 당연한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감정까지 조절할 수는 없다. 머리에서는 맞다고 하는데 마음은 너무 괴롭다. 에필로그에서 '가스라이팅'이란 단어를 알고서 슬퍼 울었다는 얘기가 있다. 내가 살아온 가치관이 그게 맞는 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다. 삶에 한가지 의미가 있었다면 이게 올바른 길이라 생각했던 건데, 올바른 길은 항상 힘들기에 아무나 갈 수 없는 길, 나처럼 착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던 건데, 그 하나가 무너지는 순간, 심지어 나는 조종당했다고 판단이 드는 순간 인생의 한 뭉텅이가 날아가는 충격을 얻게 될 것이다. 그저 착하기만 한 게 죄였을까? 어쩌면 저자의 그런 행동이 가족들을 '가스라이팅' 가해자로 만들어 버린 것 같은 마음에 자책한다. 마지막까지 지긋지긋한 '착한 병'은 떨어지지 않고, 가족을 가해자로 만든 죄책감에 시달린다.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느낌은 주인공에게 그저 가혹할 뿐이다. 그래도 함께여서 좋다? 작가는 '나쁜 며느리'가 되고부터 자유를 얻은 것 같다. 하지만 행복을 얻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부모님과 떨어지고 얻은 지금의 자유에서 행복을 느낄 테지만, '착한 며느리'로 살아온 그 긴 시간에서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그 허무함과 허탈함에 괴로울 것 같다. 오히려 본성에서 올라오는 그 죄책감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행복했을 본성임에도 결국은 함께가 아닌 본인만의 길을 택하게 된다. 아마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했으리라 생각한다. 가족이기에 함께의 의미를 소중하게 생각했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함께가 서로를 더 극단으로 밀어버리고 사람을 더 악하게 만들었다. '함께'란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가까이서 같이 하는 것 만이 함께는 아닌 것 같다. 조금 멀리, 아니, 거리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각자의 마음이 건강할 때 함께가 가능해 보인다. "아버니~임~! 스텐바이~큐!"나는 영화감독이 되어 손바닥을 펼쳐 신호를 보낸다.
포인트 NEW 바이엘 4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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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소설,일반
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나답게 일한다는 것
인플루엔셜 / 최명화 (지은이)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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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
소설,일반
최명화 (지은이)
N잡러의 시대,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에 발맞춰 모두가 속도를 높여 달려나가고 있는데 혼자만 뒤처진 것 같은 두려움, 세상이 나만 왕따시키는 것 같은 소외감이 우리를 잠식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불안감과 싸우며 머릿속엔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아니라면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나라는 존재의 의미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두산, LG, 현대 등 주요 대기업 마케팅 임원으로 일해온 최명화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 나만 열외가 되어선 안 된다는 강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많은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모두에게 길이 열리는 것은 아니며, 주변을 의식하고 남의 뒤를 쫓을수록 불안감만 커질 뿐이라고. 그는 반복되는 불안과 방황을 극복하고 당당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오직 ‘나다움’에 있다고 말한다. 무조건적인 ‘열심’이나 ‘성실’이 아닌, 전략적 밑그림과 전술적 실천을 통해 나다움을 찾아 강화해 나갈 때,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답게 일한다는 것》에서 그는 기업의 브랜딩 전략을 개인의 삶에 대입해 ‘나다움’을 찾고 강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가 “왜 젊은 후배들이 최명화 대표에게 인생 상담을 하는지 알 것 같다”라고 추천했듯, 뻔한 성공법칙이 아닌 ‘나다움’을 무기로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저자 자신도 적지 않은 방황을 통해 깨닫게 된 ‘나다운 모습으로 나답게 일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헤매는 자 모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1장 나다움에서 답을 찾아라 나만의 속도로 ‘나답게’ 달라져야 한다 진정한 고수는 일과 삶을 구분하지 않는다 나를 지키는 단 하나의 방법 오롯이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라 진짜 나를 발견하고 싶다면 2장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성공 법칙 ‘약한 나’를 쿨하게 인정하라 행복이 나를 찾게 하라 긍정적 태도가 나를 망친다 자존감을 키우려면 자존심부터 버려라 절대, 기대에 부응하지 마라 ‘하기 싫은 일’부터 고민하라 길이 있어야 뜻도 생기는 법이다 여러 개의 얼굴로 살아야 나를 지킨다 목표는 하루치면 충분하다 성공은 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나를 돕는 건 먼 사람이다 이해하지 말고 인정하라 3장 나를 지키면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나 자신과 거리를 두고 객관화할 것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할 것 Love Myself, 나의 빅팬 1호가 될 것 나만의 스토리에 인생의 지향점을 담을 것 열등감을 성장의 에너지로 활용할 것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땐 나에게 질문을 던질 것 일로 보여주고 일로 보상받을 것 나를 증명하려 들지 말고 표현할 것 나를 둘러싼 관계를 새롭게 디자인할 것 4장 나라는 브랜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10가지 전술 브랜드 하우스_나만의 성장 전략을 구축하라 시장조사_나라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찾아라 벤치마킹_레퍼런스를 축적해 내 것으로 만들어라 관계 확장_새로운 관계를 통해 자아를 확장하라 표현과 전달_나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개발하라 확장과 확인_플랫폼을 성장 도구로 활용하라 멀티 페르소나_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아라 라이프 사이클_인생 주기에 맞는 역량을 개발하라 낯설음의 가치_주변의 30퍼센트는 낯선 것들로 채워라 셀프 칭찬_자기 격려로 도움닫기를 하라두산, LG, 현대 최초·최연소 여성 임원 최명화가 27년간 최고의 프로페셔널로 일하며 깨달은 ‘나다움’으로 승부하는 법 "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개인의 인생에도 적용할 수 있다니! 나만의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나답게 성공할 수 있을지를 속 시원하게 말해준다." ―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N잡러의 시대,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에 발맞춰 모두가 속도를 높여 달려나가고 있는데 혼자만 뒤처진 것 같은 두려움, 세상이 나만 왕따시키는 것 같은 소외감이 우리를 잠식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불안감과 싸우며 머릿속엔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아니라면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나라는 존재의 의미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두산, LG, 현대 등 주요 대기업 마케팅 임원으로 일해온 최명화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 나만 열외가 되어선 안 된다는 강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많은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모두에게 길이 열리는 것은 아니며, 주변을 의식하고 남의 뒤를 쫓을수록 불안감만 커질 뿐이라고. 그는 반복되는 불안과 방황을 극복하고 당당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오직 ‘나다움’에 있다고 말한다. 무조건적인 ‘열심’이나 ‘성실’이 아닌, 전략적 밑그림과 전술적 실천을 통해 나다움을 찾아 강화해 나갈 때,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답게 일한다는 것》에서 그는 기업의 브랜딩 전략을 개인의 삶에 대입해 ‘나다움’을 찾고 강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가 “왜 젊은 후배들이 최명화 대표에게 인생 상담을 하는지 알 것 같다”라고 추천했듯, 뻔한 성공법칙이 아닌 ‘나다움’을 무기로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저자 자신도 적지 않은 방황을 통해 깨닫게 된 ‘나다운 모습으로 나답게 일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최고 대신 유일함, 경쟁 대신 다름으로 승부하라” 나를 증명하려고 애쓰는 이들에게 최명화가 전하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 “헤매는 자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삶이란 지향점을 향한 탐색과 성장의 과정 “내가 뭘 잘하고 뭘 좋아하는지 아직 모르겠어.”, “나는 왜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이 자주 바뀌지?” 처음부터 나를 정확히 알고 뚜렷한 목표와 계획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27년간 대한민국 1% 파워전략가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정상에서 일해온 저자 최명화는 자기 역시 처음부터 나를 정확히 알고 정진해 지금에 이른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적잖은 방황과 시행착오 속에 나약하고 찌질한 ‘나’를 깨닫고, 그런 자신을 수용하며 전략적으로 나를 표현할 방법을 찾아 움직여왔다는 것. 인문학에 뜻을 품고 불문학을 전공했으나 자신의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했기에 마케터의 길을 선택했고, 그 이후에도 세상이 원하는 ‘나’와 내가 원하는 ‘나’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건 《반지의 제왕》을 쓴 대문호 톨킨이 말했듯 헤매는 자 모두가 길을 잃는 것은 아니며, ‘나는 누구이며, 나의 지향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고 있으면, 그 해맴은 결국 ‘나다움’을 찾는 과정이 된다는 것이다. “나다움은 쉽게 발견할 수 없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나 역시 새로운 생각으로 끊임없이 장착된다. 그래서 나다움을 찾는다는 건 현재진행형의 숙제이다.” 그 역시 혼돈 속에서 ‘나다움’을 찾을 수 있었기에, 자신의 ‘찐’ 모습을 찾지 못한 채 남의 뒤를 따라가는 데 급급한 젊은이들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래서 그가 제시하는 여러 방법은 질책과 당위라기보다 응원과 격려에 가깝다. 나다운 모습으로 성공에 이르는 여정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며, 샛길로 빠져 우연히 만난 기회에서 뜻밖의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한다는 것. 그러니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나만의 호흡, 나만의 속도로 보물찾기를 하듯 나를 찾는 여정을 즐겨보라고 조언한다. “나다움이야말로 최고의 전략이자 경쟁 무기다” 나만의 스토리, 나만의 콘텐츠, 나만의 고유한 속도로 그렇다면 나다움이란 무엇일까? ‘나다움’이란 주도권을 자신에게로 돌리는 작업이다. 타인의 인정이 아닌 내가 인정하는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나를 적극적으로 지향하는 태도를 말한다. 이런 나다움을 갖추려면 우선 진짜 나, 세상에 길들지 않은 본연의 나를 찾아야 한다. 이때 ‘나’란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내가 아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표현하고 전달하면서 완성되는 존재다. 진짜 나는 ‘세상에 유일한 존재로서 스스로 표현하는 나’를 말한다. 나에 대한 이런 명확한 인식이 있어야만 최고의 전략이자 경쟁 무기로서의 ‘나다움’을 갖출 수 있다. ‘나다움’은 지극히 내적인 대화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나도 잘 몰랐던 나, 낯가림 속에서 외면했던 나와 마주하고 나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이다. 그다음 나만의 시그니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나만의 콘텐츠를 찾고 그것을 나만의 속도로 이루어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강해야 한다는 강박, 무대 중앙에 서서 무언가를 증명해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답다는 건 모든 걸 포함한다. 나라는 존재는 찌질했다가 당당하기도 하고, 비열했다가 정의롭기도 하다. 나도 싫어하는 내 모습까지 품은 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각도를 조금씩 조정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나다워지는 길이다. 마음에 쿠션을 두고 충격을 흡수하며 나만의 속도로 갈 수 있으면 된다.”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얼마나 높이느냐가 10년 후 미래를 결정한다!” 강점은 드러내고 약점은 보완하며 돋보이는 법 ‘나’는 하나의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내 안에는 진지한 어른도, 똘기 충만한 청년도, 놀기 좋아하는 꾸러기도 들어 있다. ‘나’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탐구하고 발견해도 부족한 보물섬과 같다. 펼쳐서 읽으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때문에 나다운 게 무엇인지 찾고, 나다움을 확장하는 작업은 영리한 전략과 전술을 필요로 한다. 《나답게 일한다는 것》은 나답게 살며 나답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당위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대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해온 저자는 자신의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개인의 인생에 적용해 풀어나간다. 그는 먼저 ‘브랜드 하우스’라는 프레임을 활용해 ‘나’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핵심 메시지를 정리하도록 돕는다. 내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가치가 분명할 때 사람들은 나에 대해 특정한 이미지를 갖고, 그것이 바로 나의 차별적 정체성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을 기본으로 ‘나’라는 브랜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10가지 전술을 제시한다. 브랜드 경쟁력을 찾기 위한 시장조사, 벤치마킹을 통한 레퍼런스 축적, 다양한 플랫폼 활용법, 낯선 관계 속에서 자아를 확장하는 법, 멀티 페르소나로 메타버스 도전하기 등. 인간과 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과 현실적인 방법론을 동시에 제시함으로써 나만의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나답게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성공 법칙에 대한 통념 뒤집기” 나만의 각을 다듬고 관점을 디자인하라 긍정과 행복에 대한 강박, 꾸준함과 한결같음에 대한 믿음, 장기적 목표와 명확한 실천 계획의 중요성, 기대에 부응하는 타인과의 관계 등은 세상이 옳다고 강요해온 것들이다. 이것들은 과연 변함없이 옳으며 여전히 유효한 전략일까? 모든 이에게 유의미한 가치로 작용할까? 그동안 숱한 자기계발서가 강조해온 성공의 법칙들을 우린 의심 없이 받아들였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들이 옳은 전략이었는지, 효용성이 있기는 했는지, 또 나에게 맞는 가치이자 방법이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사실 모두에게 통용되는 무패의 성공 법칙이란 없다. 그저 게으른 태도와 무딘 관점이 시야를 가렸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우리를 지배해온 통념들을 정면 돌파하며 의문을 제기하고, 촌철살인의 논거로 반박하며 새로운 성공 법칙들을 제시한다. 오랫동안 우리가 옳다고 믿어왔던 가치와 성공 법칙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보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운 동시에 의미가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당연시 여겨온 것들의 이면을 살펴봄으로써 세상을 보는 나만의 각을 더 예리하게 다듬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다운 각을 갖는다는 것은 내 인생의 주도권을 쥐고 나답게 성장할 무기를 얻는다는 것이다. 나아가 나다운 성장만이 진정한 성공으로 연결된다.인생의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사회 초년에 잘나가다 시간이 갈수록 쪼그라드는 사람이 있다. 과장 무렵까지 헤매다 팀장을 달고 훨훨 나는 대기만성형도 있다. 절대적 빠름이나 느림은 없다. 정해진 목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이루는 성공 패러다임은 이제 잊자. 갈 길은 생각보다 멀고 험하다.그 길을 무사히 완주하려면 나만의 콘텐츠를 나만의 속도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남들의 기준과 속도가 아닌, 나의 속도와 방향에 맞는 콘텐츠가 관건이다. 내가 가진 고유성을 바탕으로 콘텐츠로 무장할 때, 지속 가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나만의 속도로 ‘나답게’ 달라져야 한다> 중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선택도 같은 이치다. 똘똘한 전략의 핵심은 내가 싸우고 싶은 전장터만을 위해 진격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싸우고 싶은 전장터에는 적군이 오지 않는다. 당연히 전쟁을 할 수가 없다. 내게 필요한 전략은 꼭 피해야 할 전장터를 정하고 그곳을 피하면서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다. 적군이 좋아하는 전장터를 먼저 피하면서 내가 원하는 곳으로 서서히 유인해 나아가야 한다. - <‘하기 싫은 일’부터 고민하라> 중 ‘아무리 개그우먼이라도 코너에서 자신의 모습으로 비웃음을 받으면 상처 받지 않나요?’ 질문에 대한 그녀의 답이 걸작이다.“개그우먼 박나래가 있고, 여자 박나래가 있고, 디제잉하는 박나래가 있고, 술 취한 박나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그우먼으로서 저는 이 무대에 서서 남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조롱당하는 것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디제잉하는 박나래, 술 취한 박나래도 있으니까요.”우리는 하나의 모습으로 살 필요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다양한 나를 찾고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모습이다. 나는 그렇게 확장되어간다. - <여러 개의 얼굴로 살아야 나를 지킨다> 중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기
좋은땅 / 임형택 (지은이) /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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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소설,일반
임형택 (지은이)
관계의 언어
더퀘스트 / 문요한 (지은이)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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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퀘스트
소설,일반
문요한 (지은이)
상처받은 관계를 복구하고 후회할 단절을 피하는 관계의 회복탄력성 수업. 부부나 부모 자식 사이, 오래된 친구 등 가깝고 중요한 관계일수록 상처받기는 쉽고 관계를 복구하기는 어렵다. 많은 사람이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힘든 인간관계 때문에 상담실을 찾는다. 왜 인간관계는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인 것 같을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작가인 문요한은 신간 《관계의 언어》에서 그 이유가 ‘반사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마음읽기에 급급하고 나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저자는 ‘관계 심리학의 장기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전작 《관계를 읽는 시간》에서 ‘나’와 ‘관계’의 균형을 되찾아가는 출발점으로 ‘바운더리’ 개념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애쓸수록 꼬이기만 하는 인간관계의 솔루션으로 ‘마음 헤아리기mentalization’라는 관계의 언어를 제안한다. 인간의 마음은 두 체계로 서로 파악하고 소통한다. 타인을 속단하기 쉬운 반사적 ‘마음읽기’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인 ‘마음 헤아리기’다. 마음 헤아리기가 결핍된 채로 이루어지는 배려와 노력은 때로 관계를 해치고 단절시킬 수 있다.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마음읽기’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상처입은 관계를 복구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한다면 언제든 마음 헤아리기로 돌아올 힘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마음 헤아리기 언어’를 연습해야 한다.프롤로그 마음읽기에서 마음 헤아리기로, 판단의 언어에서 헤아림의 언어로 1장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왜 인간관계는 아무리 노력해도 힘든가? 1 존중의 핵심: 그 얘기 이제 안 하기로 했잖아 2 대화는 연습이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3 마음의 연결: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한다면 4 진짜 배려: 당신의 배려가 상대에게도 배려일까? 5 다름의 존중: 거리두기는 존중이 될 수 있을까? 6 읽기를 넘어서: 나는 당신의 마음을 잘 모릅니다 7 자기중심성의 인정: 친구에게는 있고 나에게는 없었던 것 8 구체적 표현: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얘기할까 9 마음 헤아리기란 무엇인가: 습관적 마음읽기에서 나와 당신의 마음 헤아리기로 2장 서로 좋은 관계로 가는 길 마음 헤아리기는 어떻게 관계를 변화시키는가 1 성인의 애착유형: 사랑받고 자랐으니 안정애착 아닌가요? 2 내적 경험의 반영: 늘 삐딱하게 말하는 사람 3 마음의 미러링: 이것이 너의 마음이란다 4 관계의 균형: 왜 남의 마음만 헤아리는가? 5 마음을 관찰하는 마음: 친구가 당신을 만나 자꾸 시계를 본다면 6 읽기의 언어, 헤아림의 언어: 당신에게는 헤아림의 언어가 있나요? 7 함께 성장하기: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갈수록 깊어질까? 8 마음의 손상과 복구: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가 꺼지는 순간 9 갈등을 푸는 법: 마음 헤아리는 사회 3장 마음 헤아리기의 작동 어떻게 마음을 헤아릴 것인가? 1 인정의 시작: 너의 마음과 내 마음은 다르다 2 한 사람, 하나의 문화: 어떻게 너까지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3 최선의 기준: 서로의 한계를 받아들이기 4 진정의 기술: 동요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그라운딩 5 판단하지 않는 마음: 마음과 거리를 두는 혼잣말 연습 6 조망수용의 힘: 자신의 관점 억제하기 7 적극적 질문: 상대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면 8 일상의 헤아림: 오늘 뭐 했어? 9 자기돌봄의 언어: 내 마음을 헤아리는 말들 4장 관계의 언어 마음을 헤아리는 4단계 대화 1 새로운 관계의 틀: 마음 헤아리기 대화란 무엇인가? 2 1단계: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 켜기: 나는 아직 네 마음을 몰라 3 2단계: 적극적 경청: 좀 더 얘기해줄 수 있나요? 4 3단계: 내 마음 헤아리기: 내 감정과 욕구는 무엇인가? 5 4단계: 메타 커뮤니케이션: 대화의 목적은 무엇인가? 6 갈등 해결 연습: 우리 관계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7 관계의 기울기 회복: 과연 손절이 답일까? 에필로그 인간은 연습하는 생명체다 참고문헌 노력하는데도 관계가 풀리지 않는다면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면 “우리 관계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습관적 판단을 멈추고 친밀감을 키우는 관계 수업 마음 헤아리기란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의 표현과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고 원하는지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능력이다. _프롤로그에서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자기가 작아지는 사람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자꾸 끊어지는 사람 대화로 갈등을 풀려고 하지만 대화할수록 꼬이는 사람 공감능력이 부족하거나 과해서 부담스럽다는 말을 듣는 사람 남의 마음을 헤아리느라 막상 자기 마음은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 관계 때문에 힘들지만, 그 관계가 좋아지기를 누구 못지않게 바라는 당신에게 마음 헤아리기의 심리학을 권합니다 왜 인간관계는 아무리 노력해도 힘든가? 관계에서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나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인간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상담실에 오는 사람은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거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누구 못지않게 관계를 중시하고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이들은 자신과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더 큰 문제는 부정확한 마음읽기로 인간관계를 맺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르면서도 잘 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또한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자기주장’이나 ‘선 긋기’처럼 자기보호만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니 어느새 친밀감을 느끼는 관계는 줄고 점점 고립되어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상대의 마음을 궁금해하고 헤아림의 언어로 이해하는 ‘마음 헤아리기 대화’가 필요하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을 파악하고 소통하는 두 체계를 제시한다. ‘마음읽기’는 자신의 느낌이나 짐작으로 상대의 마음을 판단하는 것을 가리키며, ‘마음 헤아리기’는 판단을 유보하고 상대의 마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중 ‘마음 헤아리기’가 작동하면 섣부른 판단이나 조언이 아니라 상대에게 공감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대화가 오갈 수 있다. ‘마음 헤아리기’는 판단을 유보하고 상대의 마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마음읽기 vs 마음 헤아리기 마음 헤아리기가 왜 관계지능의 핵심인가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할 때 왜 우리는 화를 낼까? 고등동물이 어떤 상황에서도 머리부터 제자리로 돌려 몸을 바로 세우는 ‘바로서기 반사’를 보이듯이(예: 고양이의 착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이언 레슬리에 따르면 인간은 정신적 측면에도 이런 성향이 있어서 ‘바로서기’를 넘어서 ‘바로잡기 반사’가 나타난다. 가까운 사람의 문제를 즉각적으로 바로잡아주려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같이 힘들고 마음이 급한 나머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는 제대로 듣지 못한 채 즉각적으로 개입해 상대를 가르치고 통제하려 들기 쉽다. 이럴 때 고통받는 상대의 마음은 어떨까? ‘이해’와 ‘공감’에 앞서 ‘변화’를 재촉받는 기분이 되기 쉽다. 어떻게든 상대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조언하고, 위로하고, 따끔하게 충고도 하려던 것뿐인데,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는 이해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고 만다. 이렇듯 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우리 본성에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읽기를 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역량이야말로 관계지능의 핵심이자 관계 회복의 출발점이 된다. 마음 헤아리기는 흔히 ‘공감’이라고 부르는 개념과 일부분 겹치지만 조금 구분할 필요가 있다. 마음 헤아리기는 공감에 비해 1) 정서와 인지의 균형을 중시하고, 2) 자신과 타인의 균형이 중요하며, 3) 상대의 감정과 고통뿐 아니라 욕구, 행복, 꿈에도 관심을 둔다는 차이가 있다. 결국 마음 헤아리기란 ‘관계에 대한 마음챙김’ 또는 ‘성찰적 공감’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마음 헤아리기는 어떻게 발달하고 작동하는가? 그리고 마음 헤아리기 역량은 어른이 되어서도 키울 수 있을까? 자녀와 안정적 애착을 맺는 부모, 시간이 갈수록 사랑이 깊어가는 커플, 서로 힘이 되어주는 친구, 일터에서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람…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거나 눈치를 보고 어림짐작하는 게 아니라, 말과 행동뿐 아니라 상황과 맥락을 살피며 ‘마음을 헤아리는’ 대화를 통해 상대를 이해한다. 마음 헤아리기 능력은 성인의 애착유형과 관련이 깊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미러링(반영)’해 ‘이것이 너의 마음’임을 보여주면서 아이는 상호적 관계의 토대를 안정적으로 형성해간다. 그러면 안정애착을 형성하지 못한 사람은 마음 헤아리기를 할 수 없을까? 그렇지 않다. ‘되어가는 존재’인 인간은 제2의 애착 대상을 만나거나 독서, 글쓰기 등 부단한 자기성찰로 ‘획득된 안정애착’을 이룰 수 있다. 헤아림의 언어 역시 기본적으로 어린 시절 헤아림을 받은 경험들이 내면화되어 갖춰지나, 성인이 되어서도 배울 수 있다. 마음 헤아리기 언어의 기본은 간단하다. ‘자신과 상대의 마음에 대해 궁금함을 담아 질문하는 것’이다. 다만 말투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작동방식 자체가 바뀌는 것이다. 마음읽기 언어 마음 헤아리기 언어 1. 판단하거나 재단하는 말 2. 방어하거나 회피하는 말 3. 때 이른 조언이나 충고의 말 4.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말 5. 통제하거나 지시하는 말 1. 관심과 호기심의 말 2. 반영하고 공감하는 말 3. 촉진하는 말 4. 사과하거나 약속하는 말 5. 요청하거나 부탁하는 말 한편으로 정서적으로 크게 동요할 때, 애착욕구가 활성화될 때, 그리고 상대를 잘 안다고 생각할 때면 우리 마음에서는 마음 헤아리기가 작동되지 않는다. 대신 지레짐작과 같은 마음읽기가 쉽게 활성화된다. 이를 방지하고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를 켜기 위해서도 몇 가지 연습을 할 수 있다. 마음 헤아리기 역량을 키우는 것은 ‘인내의 창’을 넓히는 것과 같은데, 이를 위해 몸을 진정시키는 ‘그라운딩’ 기법을 권한다. 판단을 부르는 심리적 융합에서 벗어나는 ‘탈융합’에는 내 생각의 끝에 ‘~구나!’를 붙여보는 ‘마음챙김 혼잣말 연습’이 도움이 된다. 이때 ‘마음이 마음을 관찰하는’ 자세를 통해 메타의식과 조망수용의 힘을 키울 수 있다. 또 적극적 질문, 작은 관심 표현하기 같은 대화의 기술과 더불어 ‘자기친절에 기반을 둔 자기대화 건네기’ 같은 자기돌봄의 기술도 마음 헤아리기 연습이 된다. 마음 헤아리기 대화의 4단계 관계도, 마음 헤아리기 언어도 연습이 필요하다 말은 마음에서 비롯되므로, 관계의 언어가 바뀌려면 관계를 맺는 마음부터 바뀌어야 한다. 관계에서는 노력보다 ‘나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기’가 중요하다. ‘나는 너를 잘 알지’보다는 ‘나는 아직 네 마음을 모르겠어’라는 자세와 언어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실제 관계에서 어떻게 ‘마음 헤아리기’의 언어를 실천할 수 있을까? 헤아릴 태세를 갖추고(마음 헤아리기 스위치 켜기), 적극적으로 질문하고(적극적 경청),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고(내 마음 헤아리기), 대화의 흐름을 조망하는(메타 커뮤니케이션) 4단계로 연습할 수 있다. 상처 입은 관계는 마음 헤아리기 대화로 복구되기 시작한다. ★ 마음 헤아리기 대화의 4단계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 켜기 적극적 경청 내 마음 헤아리기 메타 커뮤니케이션 나는 아직 네 마음을 몰라 좀 더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내 감정과 욕구는 무엇인가? 대화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는 손쉽게 갈등을 회피하거나 때로는 섣불리 관계를 단절하기도 한다. ‘손절’이라는 말이 인간관계에까지 두루 쓰이는 시절이지만, 소중한 관계에서 과감한 단절이 과연 정답일까? 저자는 본질적으로 관계를 떠나 살아갈 수 없는 우리 개개인은 물론, 갈수록 갈등과 분쟁, 혐오로 들끓는 (마치 다 함께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에 시달리는 것 같은) 우리 사회의 마음 헤아리기 역량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관계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우리의 문제는 능력이 없는 게 아니라 충분히 연습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임을 다시 한번 자각하면, 관계 안에서 자아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너’도 커지고 ‘우리’도 커가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노력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아니다. 당신의 배려가 자기중심적이었을 뿐이다. _1장 4. 진짜 배려 갈등으로 고통받는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단순하다. 갈등을 풀고 서로를 이해하고 깊이 연결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통스러운 관계를 서둘러 정리하기에 앞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데까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무엇이 맞고 틀렸는지, 누가 더 잘못했는지를 끝까지 따지기보다 무엇 때문에 힘들고 상대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나누는 것이 우선이다. _1장 1. 존중의 핵심
미디어의 미디어9
스리체어스 / 신성헌 (지은이)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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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체어스
소설,일반
신성헌 (지은이)
혁신은 모방을 부르고, 모방이 반복되면 트렌드가 된다. 트렌드에 동의하지 않는 일부가 다시 혁신을 만든다. 모든 산업에 통용될 법한 말이지만, 미디어 산업에서는 특히 그렇다. 뉴욕이 미디어를 선도하고 세계가 뒤쫓는다. 미디어가 미디어에 관심을 두는 이유다. 이제는 고전이 된 뉴욕타임스의 ‘스노우폴(Snowfall)’은 인터랙티브 뉴스를 전 세계에 유행시켰고, 버즈피드의 리스티클(listicle, ‘~하는 10가지 방법’ 같은 목록 형식의 기사), 복스의 카드 뉴스는 삽시에 타임라인을 휩쓸었다. 미디어 산업은 전망이라는 용어가 무색할 정도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연구자, 업계 종사자의 견해도 저마다 다르다. 미디어의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쩌면 다소 무모한 실험과 도전에 나선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인지도 모른다. 조선비즈에서 미디어 스타트업을 수년간 취재해 온 저자가 국내외 미디어 기업 9곳의 리더들을 인터뷰했다. 스팀잇, 쿼츠, 악시오스, 모노클, 업데이, 퍼블리, 북저널리즘, GE리포트, 카카오 루빅스의 남다른 시도를 통해 미디어의 변화를 읽는다. 프롤로그 ; 모두 스타트업이 되어라 1 _ 스팀잇 글 써서 돈 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블록체인, 콘텐츠 배포의 미래” 2 _ 쿼츠 파이브 툴 플레이어, 다 잘하는 쿼츠 “254개 단어, 짧은 기사에 답이 있다” 3 _ 퍼블리 크라우드 펀딩에서 멤버십까지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독 서비스” 4 _ 악시오스 간결하게, 스마트하게 “짧게 쓸 시간이 없어 길게 썼습니다” 5 _ 모노클 라이프 스타일을 판다 “종이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다” 6 _ 북저널리즘 책처럼 깊이 있게, 뉴스처럼 빠르게 “WORTH TO READ보다 MUST READ를 지향한다” 7 _ 업데이 하나의 앱, 유럽의 모든 뉴스 “저널리즘과 알고리즘의 결합…3500개 매체 큐레이션” 8 _ GE리포트 제트엔진·3D프린팅에 저널리즘을 더하다 “GE리포트는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와 경쟁한다” 9 _ 카카오 루빅스 국내 최초 실시간 인공지능 뉴스 추천 “슬롯머신 베팅 전략을 뉴스 서비스에 적용”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무경계 시대의 미디어 미디어 빅뱅 시대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아마존이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맞붙었다. AT&T는 타임워너를 인수했고, 월트디즈니는 21세기 폭스를 품었다.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은 음원 시장을 재편했다. 인스타그램은 10~20대의 패션 잡지가 되었고, 인플루언서가 미디어 커머스를 이끈다. 디지털 혁명, 모바일 혁명, 플랫폼 혁명은 음원과 영상 시장을 휩쓸고 이제 텍스트로 향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혁신 보고서를 내놓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제프 베조스가 인수한 워싱턴포스트는 아예 ‘테크놀로지 기업’을 표방하며 다양한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국내 미디어업계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한 신문사는 온라인에 기사를 먼저 내보내고 지면은 별도 인력이 꾸린다. 포털과 합작 회사를 세우거나, 사내 벤처를 통해 혁신을 시도한다. 하루에도 수많은 버티컬 미디어와 1인 미디어가 명멸한다. 왜 미디어 변혁에 주목해야 할까. 문자의 발명, 인쇄술의 발달, 신문과 방송의 등장,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에 이르기까지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인간 삶의 형태는 크게 바뀌어 왔다. ‘미디어는 인간의 확장’이라는 마셜 맥루언의 말처럼, 미디어의 변화상을 살펴보는 것은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는 일과 다르지 않다.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의식과 경험의 확장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텍스트 기반의 미디어 기업 9곳의 리더들을 인터뷰한 저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의 미래를 섣불리 전망하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시도에 나선 이들의 문제의식과 해법을 통해 미래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미디어가 넘쳐나는 시대, 미디어의 오늘을 통해 변화하는 삶의 양식과 트렌드를 읽는다.업계를 뒤흔드는 새로운 시도는 기성 미디어와는 다른 문제 정의에서부터 시작된다. 스팀잇의 창업자 겸 CEO 네드 스콧은 소셜 미디어에 남기는 글의 경제적 가치를 새롭게 정의했다. 페이스북은 팔로워가 10명이든 10만 명이든 창작자에게 대가를 지급하지 않지만, 스팀잇은 보상을 제공한다. 더 많은 기존 비즈니스가 토큰화된 모델로 바뀔 것이다. SMT가 출시되면 개발자, 사업자 등 누구나 스팀과 비슷한 자신만의 토큰을 손쉽게 스팀 블록체인에서 만들 수 있다. 가령 뉴욕타임스도 ‘뉴욕타임스 토큰’을 발행해, 기사에 댓글을 단 독자에게 암호 화폐를 보상으로 줄 수 있다. -스팀잇 우리는 창간 당시부터 기사 분류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기사는 단순히 경제, 국제, 금융, 기업 섹션으로 나뉘는 게 아니라 오브세션이라는 코너로 분류된다. 가령 기술 대신 ‘기계와 뇌(의 연결)’라는 문패로 기사를 분류하고 정리한다. - 쿼츠
한국의 명시
스토리팜 / 신기용 (엮은이) /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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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팜
소설,일반
신기용 (엮은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명시를 골라 엮은 책이다. 김소월, 이육사, 정지용, 윤동주, 백석, 김영랑, 한용운, 이상, 이상화, 임화, 이용악, 김동환 등의 시를 실었다.엮은이의 말 제1부 김소월 편 진달래꽃 산유화 먼 후일 개여울 초혼 접동새 금잔디 못 잊어 엄마야 누나야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대일 땅이 있었더면 제2부 이육사 편 청포도 광야 절정 꽃 교목 파초 소년에게 황혼 나의 뮤즈 해후 제3부 정지용 편 향수 백록담 고향 카페 · 프란스 유리창 불사조 나무 은혜 별 소곡 제4부 윤동주 편 서시 자화상 참회록 쉽게 씌워진 시 별을 헤는 밤 못 자는 밤 산울림 애기의 새벽 햇빛 · 바람 반딧불 제5부 백석 편 가즈랑집 초동일 하답 석류 여승 여우난곬족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모닥불 미명계 정주성 제6부 김영랑 편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언덕에 바로 누워 뉘 눈결에 쏘이었소 누이의 마음아 나는 보아라 함박눈 눈물에 실려 가면 쓸쓸한 뫼 앞에 모란이 피기까지 오월 제7부 한용운 편 님의 침묵 이별은 미의 창조 알 수 없어요 나는 잊고서 나의 길 예술가 해당화 당신을 보았습니다 찬송 나룻배와 행인 제8부 이상 편 오감도 시 제1호 시 제2호 시 제3호 거울 꽃나무 소영위제 1, 2, 3 지비 이런 시 제9부 이상화 편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의 침실로 제10부 임화 편 우리 오빠와 화로 네 거리의 순이 현해탄 3월 1일이 온다 깃발을 내리자 제11부 이용악 편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낡은 집 전라도 가시내 하늘만 곱구나 그리움 제12부 김동환 편 국경의 밤 북청 물장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명시를 골라 엮은 책이다. 김소월, 이육사, 정지용, 윤동주, 백석, 김영랑, 한용운, 이상, 이상화, 임화, 이용악, 김동환 등의 시를 실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기가 힘들어진 지금, 버스안에서 지하철에서, 여행가방속에 늘 함께하던 책이 이제는 전자제품이 차지한 시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편의 시에서 몇 번을 곱씹으며 마음의 위로와 위안을 느꼈던 싯구는 오랫동안 절망에 쌓였던 우리의 마음을 한때나마 여유의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그 마음의 여유를 이제 조금이나마 느껴보았으면 한다. 짧은 시에서 절망을 이겨내고 위로를 건네주는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와 함께하는 일상의 하루, 마음의 위로와 위안을 남겨 준다. 현대 한국의 명시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 같지만, 실제 암송해 보려고 하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 가장 사랑하는 시인을 생각해 보면 명시의 기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한국의 명시’에서는 ‘애송시’와 ‘명시’의 개념 차이를 고려하여 여러 문인을 비롯해 연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새로이 엮었습니다. 대부분 김소월, 이육사, 정지용, 윤동주, 백석, 김영랑, 한용운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1부 ~ 제7부까지 이들의 시는 10편씩 실었습니다. 그 외 개성적인 시를 발표한 이상, 이상화, 임화, 이용악, 김동환 등의 시는 몇 편씩 간추려 실었습니다. 특히 각 시인의 약력과 생애 및 활동, 작품명을 수록하여 시를 읽는 독자들이 작품의 배경을 유추할 수 있도록 하여 조금 더 심도 있게 시를 읽을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단순히 시를 읽는 것도 괜찮겠지만 작품의 배경과 작가가 그 당시 처한 상황을 안다면 시는 평면적인 글자에서 우리들의 가슴속으로 더 깊이 들어올 듯합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독자들이 위로와 위안을 받고, 아름다운 삶을 꾸려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명시와 함께 명시를 남긴 시인들을 오래도록 가슴 깊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생 코칭을 위한 오행중심 용신활용 사주학
동학사 / 김동완 (지은이) /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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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소설,일반
김동완 (지은이)
사주명리학 시리즈의 저자 김동완의 신간이다. 오행 분석으로 사주명리학의 핵심인 용신을 찾는다. 타고난 운명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인생 코칭을 제안한다. 사주팔자 8글자를 점수화하여 자신의 사주팔자에 가장 필요한 오행을 쉽게 찾아내고, 그 오행의 색상과 방향을 실생활에 활용한다.CHAPTER 1 사주에 필요한 오행 사주의 이해_ 음양오행과 천간지지 / 사주의 구성 / 사주팔자 세우기 사주팔자 점수 분석_ 월지와 시지 분석의 의의 / 월지 분석 / 시지 분석 / 실전 사주 분석 COLUMN 긍정 심리는 행복을 가져온다 무존재고립발달과다태과다_ 분류 기준 / 실전 사주 분석 고립 분석법_ 고립이 아닌 오행 / 고립인 오행 / 월지 자체의 고립 / 실전 사주 분석 대덕PLUS 합으로 인한 고립과 해소 오행의 이해_ 오행 분석의 의의 / 오행 분석의 응용 / 오행의 속성 / 실전 사주 분석 대덕PLUS 일반 이론의 용신 VS 대덕 이론의 용신 CHAPTER 2 오행 활용법 사주 코칭의 이해_ 오행의 방향과 색상 / 오행 활용의 원칙 / 방향 활용 / 색상 활용 / 방향과 색상 종합 활용 COLUMN 루틴(Routine) 발음오행 활용법_ 무존재 / 고립 / 과다 / 태과다 숫자 활용법_ 무존재 / 고립 / 과다 / 태과다 COLUMN 자기불구화(Self-handicapping) CHAPTER 3 천간지지 · 육친 활용법 천간지지 활용법_ 천간지지의 24방위 / 천간지지의 색상 / 천간지지의 방위와 색상 / 천간지지의 보석 / 실전 사주 분석 육친 활용법_ 육친의 의의 / 육친 분석 / 육친 활용시 주의사항 / 실전 사주 분석 / 대덕PLUS 합으로 인한 육친의 변화 CHAPTER 4 색상의 해석과 궁합 색상의 해석_ 빨간색 / 분홍색 / 주황색 / 보라색 / 갈색 / 초록색 / 노란색 / 흰색 / 검은색 / 파란색 / 회색 / 자주색 남색 / 황토색 / 암갈색 / 터키옥색 / 황금색 / 은색 / 진갈색(구리색) / 무지개색 색상의 궁합_ 빨간색 / 주황색 / 노란색 / 초록색 / 파란색 / 보라색 / 흰색 / 검은색 COLUMN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의 저자 김동완 선생님의 신간! 오행 분석으로 사주명리학의 핵심인 용신을 찾는다. 타고난 운명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인생 코칭 제안! 사주팔자 8글자를 점수화하여 자신의 사주팔자에 가장 필요한 오행을 쉽게 찾아내어, 그 오행의 색상과 방향을 실생활에 활용한다. 1. 사주마다 필요한 오행이 따로 있다 ● 각자 사주팔자 8글자가 다르고, 태어난 환경과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므로 용신도 다르다. ● 그러나 사주마다 용신을 찾는 법이 달라지면 안 된다. ● 쉽고 간단하며 어떤 사주팔자에도 적용할 수 있는 용신 찾기가 필요하다. 2. 오행의 무존재고립발달과다태과다를 분석하여 사주에 필요한 오행을 찾는다 ● 사주팔자의 오행을 점수화했기 때문에 무존재고립발달과다태과다 이론이 원칙적이고 체계적이다. ● 발달은 오행의 기운이 적당하니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 ● 무존재와 고립은 힘이 약하므로 같은 오행이나 생해주는 오행을 써서 보완한다. ● 과다와 태과다는 힘이 강하므로 극하거나 극을 받는 오행을 써서 억제한다. 3. 사주에 필요한 오행이 나타내는 색상, 방향, 발음, 숫자를 활용한다 ● 오행의 청적황백흑의 색에서 필요한 오행색을 활용한다. ● 오행의 동서남북중앙에서 필요한 오행 방향을 활용한다. ● 사주에 필요한 오행 발음(소리)으로 이름이나 상호를 짓거나 사주에 필요한 오행의 숫자를 전화번호, 택일, 계좌번호 등에 활용한다.
마음 닦는 요긴한 편지글
장경각 / 원오극근 지음, 벽해 원택 옮김 / 2017.11.15
18,000
장경각
소설,일반
원오극근 지음, 벽해 원택 옮김
원오극근 스님의 <원오선사심요>는 <벽암록(碧巖錄)>으로 널리 알려진 불과(佛果) 원오극근 스님에게 당시 법을 묻는 선승과 사대부들, 그리고 제자들에게 답서로 써 보낸 편지글을 모아 펴낸 서간집이다.한글 선어록을 발간하면서 … 005 해제(解題) … 009 원오심요(悟心要) 서(序) … 022 ○ 원오심요 상 ● 01. 화장(華藏) 명(明) 수좌(首座)에게 주는 글 … 026 02. 장선무(張宣撫) 상공(相公)에게 드리는 글 … 042 03. 장선무(張宣撫) 상공(相公)에게 함께 부치는 글 … 044 04. 원(圓) 수좌(首座)에게 주는 글 … 049 05. 유(裕) 서기(書記)에게 주는 글 … 059 06. 융(隆) 지장(知藏)에게 주는 글 … 066 07. 법왕(法王)의 충(沖) 장로(長老)에게 주는 글 … 072 08. 법제(法濟) 선사(禪師)에게 주는 글 … 079 09. 고() 서기(書記)에게 주는 글 …082 10. 보령(報寧)의 정(靜) 장로(長老)에게 주는 글 … 088 11. 개성사(開聖寺) 융(隆) 장로(長老)에게 주는 글 … 093 12. 보현사(普賢寺) 문(文) 장로(長老)에게 주는 글 … 095 13. 정주(鼎州) 덕산(德山) 정(靜) 장로에게 주는 글 …102 14. 담주(潭州) 지도(智度) 각(覺) 장로에게 주는 글 … 104 15. 촉중(蜀中)의 축봉(鷲峰) 장로에게 주는 글 … 107 16. 현(顯)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110 17. 간(諫) 장로에게 주는 글 … 115 18. 원(元) 선객(禪客)에게 주는 글 … 117 19. 고()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119 20. 온초(蘊初) 감사(監寺)에게 주는 글 … 121 21. 일(一) 서기(書記)에게 주는 글 … 124 22. 일(一) 서기(書記)에게 준 법어에 덧붙여 … 127 23. 종각(宗覺)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130 24. 광(光)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136 25. 민(民)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138 26. 재(才)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141 27. 찬(璨)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151 28. 찬(璨)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156 29. 영(寧) 부사(副寺)에게 주는 글 … 160 30. 상(詳)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161 31. 혜(慧)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164 32. 수도하는 약허(若虛) 암주(菴主)에게 주는 글 … 166 33. 양(良) 노두(蘆頭)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169 34. 허(許) 봉의(奉議)에게 드리는 글 … 172 35. 해(諧) 지욕(知浴)에게 주는 글 … 177 36. 인(印)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184 37. 신(信) 시자에게 주는 글 … 187 38. 조인(祖印) 사미에게 주는 글 … 189 39. 민(民) 지고(知庫)에게 주는 글 … 191 40. 서울을 떠나는 자문(自聞) 거사를 전송하면서 … 199 41. 용(湧) 도자(道者)에게 주는 글 … 201 42. 실(實)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203 43. 추(樞)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205 44. 실(實) 선노(禪老)에게 주는 글 … 207 45. 영(瑛)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209 46. 천(泉)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211 47. 사(思)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213 48. 걸(傑)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214 49. 성(成) 수조(修造)에게 주는 글 … 216 50. 유(逾)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219 51. 정(淨)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223 52. 견(堅) 도자(道者)에게 주는 글 … 225 53. 상(尙)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227 54. 영(瑛)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228 55. 승(昇)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232 56. 민(民)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235 57. 심(心) 도자(道者)에게 주는 글 … 238 58. 조(照) 도인에게 주는 글 … 242 59. 윤(倫)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246 60. 정(正)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248 61. 성연(性然) 거사에게 드리는 글 … 250 62. 혜공(慧空) 지객(知客)에게 주는 글 … 252 63. 장(張) 직전(直殿)에게 드리는 글 … 258 64. 호(胡) 상서(尙書) 오성(悟性)에게 드리는 권선문(勸善文) … 262 65. 장선기(張宣機) 학사(學士)에게 드리는 글 … 266 66. 동감(同龕) 거사 부신지(傅申之)에게 드리는 글 … 269 67. 황성숙(黃聲叔)에게 드리는 글 … 276 68. 증(曾) 대제(待制)에게 드리는 글 … 277 69. 여(呂) 학사(學士)에게 드리는 글 … 280 70. 촉(蜀) 태수 소중호(蘇仲虎)에게 드리는 글 … 281 ○ 원오심요 하 ● 71. 황(黃) 태위(太尉) 검할(鈐轄)에게 드리는 글 … 284 72. 뇌공달(雷公達) 교수(敎授)를 전송하면서 …289 73. 거제(巨濟) 요연(了然) 조봉(朝奉) … 294 74. 장중우(張仲友) 선교(宣敎)에게 드리는 글 …298 75. 문덕(文德) 거사에게 드리는 글 … 304 76. 흥조(興祖) 거사에게 드리는 글 … 306 77. 초연(超然) 거사에게 드리는 글 … 309 78. 위(魏) 학사(學士)에게 드리는 글 … 311 79. 가중(嘉仲) 현랑(賢良)에게 드리는 글 … 315 80. 방청로(方淸老)에게 드리는 글 … 318 81. 이의보(李宜父)에게 드리는 글 … 320 82. 한(韓) 통판(通判)에게 드리는 글 … 322 83. 장(張) 국태(國太)에게 드리는 글 … 323 84. 장자고(張子固)에게 드리는 글 … 327 85. 원빈(元賓)에게 드리는 글 … 331 86. 증(曾) 소윤(少尹)에게 드리는 글 … 338 87. 장(蔣) 대제(待制)에게 드리는 글 … 340 88. 영(寧)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47 89. 승(勝)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350 90. 침(琛)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352 91. 영(英)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354 92. 원(圓)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357 93. 조(照)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60 94. 감(鑑)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363 95. 조(祖)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367 96. 연(宴)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69 97. 종(從) 대사(大師)에게 드리는 글 … 371 98. 조(祖)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73 99. 제(諸)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378 100. 양주(楊州)의 승정(僧正) 정혜(淨慧) 대사(大師)에게 드리는 글 … 380 101. 각(覺)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83 102. 자(自)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86 103. 유(有)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88 104. 월(月)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92 105. 본(本)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95 106. 달(達)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397 107. 인(印)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402 108. 묘각(妙覺) 대사(大師)에게 드리는 글 … 404 109. 인(仁) 서기(書記)에게 주는 글 … 407 110. 이연(怡然) 도인(道人)에게 답하는 글 … 409 111. 황(黃) 통판(通判)에게 답하는 글 … 411 112.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415 113. 조(詔) 부사(副寺)에게 주는 글 … 418 114. 등(燈) 상인(上人)에게 주는 글 … 423 115.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425 116. 노수(魯)에게 드리는 글 … 428 117. 선자(禪者)에게 주는 글 … 432 118.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436 119. 원유(遠猷) 봉의(奉議)에게 드리는 글 … 441 120. 엄(嚴) 수(殊) 두 도인에게 주는 글 … 445 121. 도명(道明)에게 주는 글 … 448 122. 시자 법영(法榮)에게 주는 글 … 450 123. 도인(道人)에게 드리는 글 … 452 124. 중선(仲宣) 유나(維那)에게 주는 글 … 455 125. 중송(中) 지장(知藏)에게 주는 글 …458 126. 전차도(錢次道) 학사(學士)에게 드리는 글 … 461 127. 처겸(處謙) 수좌(首座)에게 주는 글 … 465 128. 오(悟) 시자(侍者)에게 주는 글 … 469 129. 풍희몽(馮希蒙)에게 드리는 글 … 471 130. 화엄(華嚴) 거사(居士)에게 드리는 글 … 474 131. 무주(無住) 도인(道人)에게 주는 글 … 476 132. 원장(元長)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478 133. 단하(丹霞) 불지유(佛智裕) 선사(禪師)에게 주는 글 … 481 134. 경룡학(耿龍學)에게 보낸 편지 끝에 붙인 글 … 483 135. 양무구(楊無咎) 거사(居士)에게 드리는 글 … 485 136. 성도(成都)의 뇌공열(雷公悅) 거사(居士)에게 드리는 글 … 488 137. 덧붙이는 글 … 491 138. 장지만(張持滿) 조봉(朝奉)에게 드리는 글 … 493 139. 오(吳) 교수(敎授)에게 드리는 글 … 498 140. 선인(禪人)에게 주는 글 … 502 141. 한(韓) 조의(朝議)에게 드리는 글 … 503 142. 증(曾) 대제(待制)에게 드리는 글 … 507 143. 종각(宗覺) 대사(大師)에게 드리는 글 … 509 ○ 解題 『원오선사심요(悟禪師心要)』는 『벽암록(碧巖錄)』으로 널리 알려진 불과(佛果) 원오극근(悟克勤, 1063~1135, 임제종 양기파) 스님에게 당시 법을 묻는 선승과 사대부들, 그리고 제자들에게 답서로 써 보낸 편지글을 모아 펴낸 서간집이다. 원오극근 선사는 팽주(彭州), 즉 사천성(四川省, 중국 서쪽 내륙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자, 서역으로 가는 관문이었던 촉[蜀] 땅) 성도부(成都府) 사람으로 자(字)는 무착(無着), 속성은 락(駱) 씨이다. 대대로 유학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 절에 놀러 갔다가 느낌을 받고 출가하였다. 처음에는 문조(文照)나 민행(敏行, 1044~1100) 등의 법사에게 『능엄경(楞嚴經)』 등 경론을 배우다가 심한 병을 앓고 난 뒤 문자공부를 반성하였다. 행각을 떠나 옥천승호(玉泉承皓, 1012~1092), 대위모철(大慕喆, ?~1095), 황룡조심(黃龍祖心, 1025~1100), 동림상총(東林常總, 1025~1091) 등 여러 선지식에게 법을 물었다. 마지막으로 임제종의 중흥조라 일컬어지는 태평산(太平山) 오조법연(五祖法演, ?~1104) 선사를 찾아가 단련을 받고 인가를 얻었다. 1102년(40세)에 출신지인 성도(成都) 소각사(昭覺寺)에 주지하였고, 1124년(62세)에 변경(京, 하남성[河南省] 개봉시[開封市])의 천녕(天寧) 만수사(萬壽寺)에 주석하였다. 원오스님은 밖으로 몇 대에 걸친 왕으로부터 신임을 받으며 안으로는 선불교 중흥을 위해 공안참구를 체계 있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대혜종고(大慧宗, 1089~1163), 호구소륭(虎丘紹隆, 1077~1136) 등 걸출한 선승들을 배출하여 임제선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원오스님이 살았던 11세기 중반에서 12세기 중반은 거란과 여진 등 이민족의 침탈과 내정의 실패로 송(宋) 왕조가 위기에 처한 때였다. 특히 왕안석(王安石, 1021~1086)의 개혁의지(1069)가 실패로 돌아가고 나서, 정책대결로서의 신법(新法)과 구법(舊法)의 대립이 아니라 인맥만 남은 신당과 구당 세력이 쟁점 없는 싸움을 거듭하던 시기였다. 그런 가운데도 건국 초부터 역대 왕들의 귀의를 받아 오던 불교는 국가 권력의 보호 아래 대토지를 소유하고 귀족들과 교류하면서 어느 정도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 특히 1126년 송이 여진의 금에 패하면서 황제 휘종과 흠종이 금에 사로잡힌 정강(靖康)의 변 이후에 정치 무대가 강남(江南)으로 옮겨지면서, 이전 시대에 충의왕(忠懿王) 전숙(錢, 929~988)의 노력으로 불교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던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불교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를 맞이한다. 이때 불교는 선(禪), 정토(淨土), 천태(天台)가 주된 흐름을 이루고 있는데, 이 중 사천(四川) 출신 승려가 다수를 차지했던 임제종 양기파 선승들이 장상영(張商英, 1044~1122)이나 소식(蘇軾, 1036~1101) 등 사천 출신 고위 관료층의 귀의를 받으며 강남불교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임제종 선승들은 선불교 중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였다. 특히 그때까지 내려오던 선 참구법에 대해서 더욱 조직적인 설명체계를 세우는 작업을 하였다. 원오스님의 몇 가지 저술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대표적인 예이다. 공안 참구를 체계화한 것은 오조법연에서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오조법연은 ‘무’자 공안을 참구하라고 강조하였다. 원오스님의 특징은 여러 조사들의 공안과 기연 언구들을 매 편마다 제시하긴 하나, 그것을 하나로 일관토록 하지 않고 여러 개의 공안들을 동시에 제시해 줌으로써 그것을 지표 삼아 구경(究竟)을 직하(直下)에 깨닫도록 강조한 점이다. 반면, 대혜종고에 와서는 오직 ‘무’자 공안 하나만을 끝까지 참구하여 안신입명처(安身立命處)를 찾도록 강조하였다. 더러는 ‘간시궐(幹屎)’ 등 다른 몇 개의 공안들을 동시에 제시하긴 하나, 주로 한 개의 공안으로 결판내도록 하는 간화선이 확립된 것은 대혜에 와서라고 하겠다. 그러므로 법연-원오-대혜의 3대(代)로 이어지는 간화선 확립 시기에 원오스님의 『심요』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한 법어들이다. 원오스님의 저술 중에 이 『심요』는 평생 썼던 편지글을 제자들이 모아서 펴낸 책이다. 건염(建炎) 3년(1129, 저자 67세) 단하(丹霞) 불지유(佛智裕, 1085~1150) 선사에게 보낸 편지까지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스님의 말년이나 사후에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심요’라는 제목이 시사하듯, 하나같이 직지단전(直指單傳)의 종지를 드러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선문에서 가장 금기시하는 교리적인 설명이나 고정된 형식에 얽매이지 말 것을 매 편에서 강조하였다. 옛 선지식들의 기연(機緣)이나 말씀들을 종지를 이해하는 착안점으로 제시하면서, 참선하는 납자의 본분자세나 선지식으로서 가져야 할 안목과 삶의 태도 등을 편지 받을 사람의 공부 정도와 그들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가며 자세하게 지시해주고 있다. 특히 송대에는 사대부(士大夫)들 사이에 참선이 유행하였기 때문에 『심요』에서도 사대부들에게 주는 편지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송대에 만들어진 다른 저술들과는 달리 『심요』에서는 재가와 출가를 막론하고 염불이나 기도, 혹은 당시 사회문제나 불교계에 있었던 사건 등에 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고 오로지 화두참선으로 일관된 이야기뿐이다. 그런 만큼 『심요』는 임제종 선승들 사이에 종안(宗眼)을 판가름하는 지침서로 읽혀 왔음을 알 수 있다. 대혜스님의 편지글을 모은 『서장(書狀)』도 형식상 『심요』와 닮은 점으로 보아 『심요』를 답습한 것으로 짐작된다. 『심요』에는 상권에 70편, 하권에 73편, 모두 143편의 글이 실려 있으며 이 중 사대부들과 나눈 편지는 42편이다.원오심요(悟心要) 서(序)●전할 수 없는 소실봉(少室峰)의 묘법을 각자의 그 자리에서 들어 보이자니 지적해 보일 모양도 없고 가리켜 보일 모퉁이도 없으며 설명할 말도 없고 펼쳐 보일 도리도 없다. 텅텅 비어 터럭만큼도 없고 조짐조차도 떠나서 원만고요하며 진정묘명(眞正妙明)하다. 시방의 허공을 관통하고 법계를 둘러싸니 있다 할 수도 없고 없다 할 수도 없다. 공(空)이 이를 말미암아 공(空)이 되지만 공과 섞일 수 없고, 색(色)이 이를 의지하여 색이 되지만 색과 같을 수 없다. 바닷물 속에 짠맛이 녹아 있듯 미혹한 범부 속에 들어가고 단청 물감에 아교풀이 들어 있듯 깨달은 성인과 함께한다.설산(雪山)의 대사문은 지혜와 말솜씨가 끝없이 깊고 넓었다. 3백여 회에 걸쳐 근기들을 틔워 주신 그 말씀은 심원하고도 활달하였다. 대자재를 갖추어 열었다 닫았다 폈다 말았다 하면서 비밀스럽고도 그윽하게 들춰내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러나 유독 이 일에만은 한 글자 한 획도 그을 수 없었으니, 지극한 성인의 큰 생각이며 지극한 신령의 현묘한 창고라 할 만하다.원오(悟)스님은 동산법연(東山法演, ?~1104) 스님께 법을 얻은 분이다. 안목이 밝고 틀이 활달하며 마음이 툭 트였고 말이 완벽하였다. 하나의 방편만을 고집하지 않고 참선하는 무리들에게 가르침을 열었는데 그것이 흘러 넘쳐 큰 책이 되었다. 그것을 『심요(心要)』라고 제목을 붙였으니 말 없는 가운데 말을 드러내고 모양 없는 가운데 모양을 드리운 것이다. 근기에 맞게 응대해서 그들의 속박을 풀어주고 그들의 짐을 놓아주되 많아도 번거롭지 않고 적어도 소략하지 않아서 어디를 가나 요점을 얻고 어디를 가나 근원을 만나게 하였다. 그 통쾌하고 빠른 점에서는 한입에 서강(西江)의 물을 다 마시라 했던 마조(馬祖, 709~788)스님의 면모를 높이 사고, 세밀하고 단속하는 점에서는 그저 한가로움을 지킨 암두(巖頭, 828~887)스님이나 마음에 아무 일 없었던 덕산(德山, 782~865)스님을 중히 여겼다.초학 지도에는 반드시 실참(實參)을 하도록 했다. 밥도 잠도 잊고 사랑과 증오를 다 없애며, 자신과 세계를 동시에 놓아서 한구석도 막힌 데 없이 기륜(機輪)을 활짝 벗어나게 하였다. 태엽을 돌리듯 얼굴을 바꿔 한입에 물어뜯고 앉은 자리를 홱 틀어 버리니 거기에 어찌 머뭇거림을 용납하겠는가. 마치 커다란 구름이 홀연히 변화하면서 천지를 다시 짜듯, 단비가 내려 초목을 고루 적시고 흘러서 강물로 퍼지듯 하였다. 잠깐 사이에 안개가 걷히듯 하니 오고 간 흔적을 찾으려 하나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법을 얻어 자재한 이가 아니라면 누가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법을 설한 한 분의 종사라 하겠으니 비록 임제(臨濟, 767~866)?덕산이라 해도 이 앞에서는 옷깃을 여며야 할 것이다. 그는 반야종지를 맛보아 적겁토록 훈습단련을 쌓았으므로 이러한 걸림 없는 원만자재를 얻은 것이리라.감복 속에서 이 책을 두 번 세 번 읽고는, 깊숙이 절하고 이 글을 쓴다. 진정코 원오스님께서 대적정문(大寂定門)에서 행여라도 고개 끄덕여주기를 감히 바랄 수는 없겠지만 그 가르침이 외롭게 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원(元) 천목산(天目山) 중봉선사(中峰禪師) 명본(明本)이 적다[題]주:1 하남성(河南省) 등봉시(登封市)에 숭산(嵩山)이 있는데, 이 산의 동서 봉우리를 각각 소실산(少室山)과 태실산(太室山)이라고 부른다. 이 소실산에 보리달마가 선을 전한 소림사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실’은 달마대사의 선을 가리킨다.2 “水中鹹味(수중함미) 色裏膠靑(색리교청)” : 부대사(傅大士, 497~569)의 『심왕명(心王銘)』에 보인다.3 방거사(龐居士, ?~808)가 “만 가지 진리와 짝이 되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고 묻자 마조도일이 “거사가 서강(西江)의 물을 한 입에 다 마셔버린 후에 말해주겠다.”고 하였다. 『사가어록(四家語錄)』(X69-4c). 01○화장(華藏) 명(明)수좌(首座)에게 주는 글 강녕부(江寧府) 천녕사(天寧寺)에 머물다●곧바로 보여주는 조사선에 어찌 샛길을 용납하리오. 여기서는 향상인(向上人)만을 오직 귀하게 여길 뿐이다. 그들은 듣자마자 곧 들어 보이고 뽑아들자마자 당장 가니, 설사 밝은 눈으로 엿본다 해도 벌써 바보짓이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한 모서리를 들어 주었는데도 나머지 세 모서리를 돌이켜 알지 못하는 사람은, 내 상대하지 않겠다.”라고 하였으니, 하나를 들면 나머지 셋을 알고 눈대중으로 아주 작은 차이를 알아내어 수레바퀴가 데굴데굴 굴러가듯 전혀 막힘이 없어야 ‘향상의 수단을 쓴다[提持]’고 할 수 있으리라.듣지 못하였느냐? 양수(良遂)스님이 마곡(麻谷)스님을 찾아뵈었을 때, 뵙자마자 마곡스님은 방장실로 들어가 문을 닫아 버렸다. 그가 의심을 품고 있다가 두 번째 다시 찾아뵙자 이번에는 마곡스님이 채소밭으로 휙 가버렸다. 그러자 양수스님은 단박에 깨닫고 마곡스님에게 말하였다.“스님! 저를 속이지 마십시오. 스님을 찾아와 뵙지 않았더라면 일생을 12부 경론에 속아서 지낼 뻔하였습니다.”이렇게 한 것을 보면 그는 참으로 힘을 덜었다[省力] 하겠다. 양수스님은 되돌아와서 대중들에게 말하기를, “여러분이 아는 것을 나는 모조리 알지만 내가 아는 것은 여러분이 모르리라.” 하였다. 확실하게 알라. 양수스님이 안다 한 것은 바람 한 점 통하지 않는 자리여서 다른 사람들이 결코 알아차리지 못하니 진짜 사자라 할 만하다. 그 집안의 종지를 잇는 법손이 되려면 반드시 그의 경지를 벗어나야만 할 것이다.달마(達摩)스님이 양(梁)나라에 갔다가 위(魏)나라로 가서 낙초자비(落草慈悲)로 사람을 찾으며 소림(少林)에서 9년을 홀로 앉아 있었다. 이때 깊은 눈 속에서 한 사람을 만났는데 마지막에 “무엇을 얻었느냐?”고 묻자 다만 세 번 절하고 제자리에 가만히 서니 마침내 “골수를 얻었다.”는 말이 있게 되었다.그로부터 그루터기를 지켜 토끼를 기다리는[守株待兎] 무리들이 앞을 다투어 ‘말없이 절하고 제자리에 선 것’이 골수를 얻은 심오한 이치라고 여기게 되었다. 그들은 칼이 멀어진 지가 오래인 줄은 전혀 모르고 이제야 뱃전에 새기는 격[刻舟求劍]이니 어찌 꿈엔들 달마스님을 뵐 수 있겠는가.진정한 본색도류(本色道流)라면 반드시 정견(情見)을 벗어나서 별도의 생애를 설정해야 하는 것이니, 결코 썩은 물속에서 살아날 계책을 짓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이 집안의 가업을 계승하리라. 여기에 이르러서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법이 있다는 사실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말하자면 유하혜(柳下惠)의 일을 잘 배우면서도 결코 그의 자취를 본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옛사람은 “합당한 한마디 말이 만 겁에 노새를 매는 말뚝이다.”라고 하였는데, 참으로 옳다.유(有)를 타파한 법왕(法王, 부처님)이 세간에 나오셔서 중생의 욕구에 따라 갖가지로 법을 설하시나, 그 설법은 모두 방편임을 미루어 알 수 있다. 그것은 다만 집착과 의심을 부수고 알음알이와 아견(我見)을 부숴주기 위해서이니, 그 많은 잘못된 깨달음과 잘못된 견해가 없다면 부처님이 세간에 나오시지도 않을 터인데, 더욱이 갖가지 법을 설할 까닭이 있겠는가.옛사람은 종지를 체득한 뒤에는 깊은 산 초막이나 돌집 속에서 다리 부러진 솥에 밥을 해 먹으며 10년이고 20년을 지냈다. 그리하여 세상사를 모두 잊고 티끌세계를 영원히 떠났었다. 요즈음 시대엔 감히 그와 같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명예와 자취를 버리고 본분을 지키며 무뎌진 송곳 같은 납자가 되어 몸소 깨달은 바를 자기 역량에 따라 쓰면서 지난 업을 소멸하고 오래도록 익혀 온 습성을 녹여야 한다. 이렇게 하고도 남은 힘이 있으면 다른 사람을 교화하여 반야의 인연을 맺어 주어야 한다. 자기의 근본이 익도록 연마하기를 거친 풀숲을 헤치고 한 개나 반 개를 얻듯이 하여 불법이 있음을 같이 알고 생사를 함께 벗어나야 한다. 미래세가 다하도록 이렇게 하여 부처님과 조사의 깊은 은혜에 보답해야만 한다.설사 인연이 무르익어 부득이 세속에 나와 인연 따라 사람과 하늘 중생들을 제도하더라도 결코 무엇이라도 구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그런데 하물며 부귀하고 세력 있는 이들과 결탁하여 세속에 물들고 아부하는 그런 스님들의 행동거지를 본받아 범부와 성인을 속이는 짓을 하랴. 나아가 구차하게 잇속과 명예만을 탐내어 무간업을 지어서야 되겠는가! 설사 깨달을 계기는 없다 해도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업을 지어 과보를 받는 일은 없으리니, 참으로 번뇌의 세계를 벗어난 아라한(阿羅漢)이라 할 수 있다.어느 스님이 천황(天皇, 748~807)스님에게 “무엇이 계정혜(戒定慧)입니까?” 하고 묻자 천황스님이 “여기 나에겐 그런 부질없는 살림살이는 없다.” 하였다. 또 덕산(德山, 782~865)스님에게 “무엇이 부처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덕산스님은 “부처는 서천(西天)의 늙은 비구다.” 하였다. 또 석두(石頭, 701~791)스님에게 “무엇이 도입니까?” 하고 묻자 “나무토막이다.” 하였고, “무엇이 선입니까?” 하고 묻자, “벽돌이다.” 하였다.어느 스님이 운문(雲門, 864~949)스님에게 “무엇이 불조(佛祖)를 초월한 이야기입니까?” 하고 묻자 “호떡이지.” 하였고, 또 조주(趙州, 778~897)스님에게 “달마스님이 서쪽에서 오신 뜻이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뜰 앞의 잣나무다.” 하였다. 또 청평(淸平, 832~906)스님에게 “무엇이 유루(有漏)입니까?” 하였더니 “조리(籬)”라 하였고, “무루(無漏)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나무 국자”라고 하였으며, 삼각(三角)스님에게 “3보란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쌀, 조, 콩”이라고 대답하였다.이 모두는 지난날 본분종사(本分宗師)가 실제의 경지를 몸소 밟아 보고 본분자리에서 자비를 베푼 말씀이다. 그런데 그 스님들의 이런 말들만 뒤쫓는다면 은혜를 저버리는 짓이 될 터이고 그렇다고 그 스님들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는가! 금강정안(金剛正眼)을 갖추지 못하고서는 바로 귀결점을 알 수 없으리라.이 선문(禪門)에서는 홀연히 벗어나 깨쳐야지, 애초부터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해주어서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캄캄한 맹인처럼 아무것도 몰라도 일단 이근(利根)의 종성(種性)으로 맹팔랑(孟八郞)이어도 하루아침에 단박에 깨치는 것이다.여기에서 곧바로 알아차려, 쓰고 싶으면 쓰고 가고 싶으면 갈 뿐, 허다한 일들이 없다. 마음씀[心行]이 익어져 모든 것을 단박에 놓아 버리면 어디에서든지 문득 쉬어서 안락해지고 종일토록 배부르게 밥 먹고 코를 골며 잠을 자도 바름을 그르치지 않는다.처리하기 가장 어려운 것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이다. 그림자를 인정하여 우러러보거나 소리를 듣되 그것을 따르지 않고, 맑고 고요한 성품을 꼭 붙들어 큰 보배를 얻은 양 가슴에 품고는 종일 소소영영(昭昭靈靈)하다고 하며, 잡된 알음알이로 스스로 자부하고 나도 한 소식 했다고 하는 것들이다.그런가 하면 더 나아가서는 종사에게 인가를 받았다고 하여 아견만을 늘리고, 고금의 문장을 이리저리 천착하여 불조의 말씀을 확인해 보고는 일체를 업신여긴다. 묻기만 하면 재주를 부리며 그것에 착 달라붙어 한 무더기가 되었는데도 정반성(定槃星)을 잘못 읽었다는 것도 끝내 모르는 것이다. 그러다가 누군가 그에게 방편을 베풀어 끈끈한 것을 떼어 주고 결박을 풀어 주면 도리어 “나를 가만두지 않고 옥죄는구나. 도대체 무슨 심보냐!”라고 하니, 이래 가지고야 어찌 구제될 수 있으랴!오로지 단박에 그릇된 줄을 스스로 알아서 가지고 있던 것을 다 놓아 버려야 하리라. 선지식이 되어 이와 같은 무리들을 만나면 큰 솜씨로 단련시키되, 한 개나 반 개만이라도 깨치게 했다면 삿됨을 뒤집어 올바름을 이루었다 하리라. 이런 사람이야말로 도량을 헤아릴 수 없는 큰 인물이라 하겠으니, 병을 많이 앓아 보아야 약의 성질을 잘 알기 때문이다.깨달은 사람은 마음 기틀[心機]이 모두 끊어져 비추는 체[照體]도 이미 사라졌다. 그런가 하면 알음알이도 전혀 없고 그저 무심한 경지만 지킬 뿐이어서 하늘 사람이 그에게 꽃을 바치려 해도 길이 없고 마군 외도가 가만히 엿보려 해도 보지 못한다.깊고 깊은 바다 밑을 가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으로 헤아리고 하는 일이 모두 평상심(平常心)이어서 한가한 시골에 사는 것과 다름이 없다. 당장에 모든 생각을 놓아 버리고 본성을 길러서 이런 경지가 되어도 거기에 머물러 있지 않으니, 털끝만큼이라도 무언가 있기만 하면 태산이 사람을 가로막는 것처럼 여겨서 바로 털어 버린다. 비록 이렇게 하는 것이 순일한 이치이긴 하나 취할 만한 것이 없으니, 취했다 하면 바로 ‘견해의 가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도는 무심히 사람에게 합하고, 사람은 무심히 도에 합한다.”고 하였으니, 스스로 나는 체득한 사람이라고 자랑하려 해서야 되겠는가. 살펴보건대, 본분종사들은 사람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으려 하였는데 사람들이 그 스님을 ‘배울 것이 끊겨 함이 없어 옛사람과 짝할 만한 참 도인’이라 부르게 된다.덕산스님이 하루는 공양이 늦어지자 발우를 들고 방장실에서 내려오는데 설봉(雪峰, 822~908)스님이 말하였다.“종도 울리지 않고 북도 치지 않았는데 발우를 들고 어디로 가십니까?”그러자 덕산스님은 머리를 푹 숙이고 그냥 되돌아가 버렸다. 암두(巖頭, 828~887)스님이 이 말을 듣고 말하였다.“가엾은 덕산스님이 말후구(末後句)도 모르는군.”그러자 덕산스님이 물었다.“그대는 나를 긍정하지 않는가?”암두스님이 이윽고 은밀히 그 뜻을 사뢰니 이튿날 덕산스님이 법좌에 올랐을 때는 평상시와는 전혀 달랐다. 암두스님은 손뼉을 치면서 대중들에게 말하였다.“기쁘도다. 덕산 늙은이가 말후구를 알아 버렸네. 그렇기는 해도 앞으로 3년밖에 살 수 없도다.”이 공안(公案)을 총림에서 알음알이로 아는 경우는 매우 많지만 정확하게 뚫은 자는 드물다. 어떤 사람은 “참으로 이 구절[此句]이 있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비와 아들이 서로 부르고 화답하지만 실로 이 구절[此句]은 없다.”고 하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이 구절[此句]은 비밀스럽게 전수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모두는 말로만 이해한 것이어서 으로 기로(機路)만 늘릴 뿐이니 본분도리와는 거리가 대단히 멀다 하겠다. 이 때문에 “으뜸 가는 제호(醍)의 맛은 세상에서는 진미이지만 이런 사람을 만나면 도리어 독약이 된다.”고 하였던 것이다.본분종사는 활구(活句)를 참구했지 사구(死句)를 참구하지 않았다. 활구에서 깨달으면 영겁토록 잊어버리지 않겠지만 사구에서 깨치면 자신마저도 구제하지 못하리라. 불조의 스승이 되고자 하거든 활구만을 분명히 취해야 한다. 소양(韶陽, 운문)스님은 한마디 꺼냈다 하면 마치 날카로운 칼로 자르는 것과도 같았다. 또 임제스님도 “취모검(吹毛劍)을 쓰고 나서 얼른 갈아 두어라.” 하였으니, 이것이 어찌 5음(五陰, 5온) 18계 가운데의 일이랴. 세간의 지혜와 총명함으로는 전혀 미칠 수가 없다.밑바닥까지 깊이 사무쳐서 이제껏 남에 의지해 일으켰던, 밝고 어둡고 맞고 거슬리고 하는 알음알이를 모두 떨어버려, 금강정인(金剛正印)으로 도장을 찍고 금강왕보검(金剛王寶劍)을 휘둘러 본분의 수단을 사용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죽이는 데는 반드시 살인도(殺人刀)라야 하며 사람을 살리는 데는 꼭 활인검(活人劒)이라야 한다고 하였다.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사람을 살릴 수도 있어야 하며,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한쪽만 한다면 치우치게 된다.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손을 쓰려면 반드시 방편을 살펴보아 칼끝을 상하게 하거나 손을 다치지 않게 해야만 한다.어디에나 몸을 벗어날 길이 있어서, 8면으로 영롱하여 저들을 비추어 보고서 비로소 칼날을 대야 한다. 여기에서 반드시 치밀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느슨했다간 일곱 번째 여덟 번째에 떨어지리라. 그저 자신이 무심하다는 그것도 털끝만큼이라도 남겨 두지 말아야 하며, 설사 조금 있다 해도 잘라서 세 동강을 만들어 버려야 한다.그런데 더구나 예로부터 이 종문에 내려오는 본분수단은, 이 문중의 납자를 만나서 드러내 보였을 때 기연에 투합하면 함께 쓰고 기연에 투합하지 못하면 이로써 요점을 삼을 것이니, 그리하면 깨닫지 못할 일이 없다. 힘써 실천할 것을 간절히 바라노라.화장 명 수좌는 금관(錦官), 협산(夾山), 종부(鐘阜)로부터 나를 따라 행각한 지 10여 년이더니, 그 정리(情理)의 뛰어난 이해력을 이미 모두 드러내 보였도다. 이 문중에 들어와서는 조용(照用)과 기지(機智)와 견해의 길을 모조리 물리쳐 버리지 않음이 없는데, 오로지 향상일로의 도리 하나만은 조실에서 백천 번 단련하였다. 요즈음 민(民) 노덕을 보살피느라 아침저녁으로 떨어져 나가 있으므로 붓으로 몇 마디를 얻어듣고자 한다기에 여기 몇 장을 조목별로 열거하여 함께 부치노라. 주:1 화장(華藏) 명(明)으로 보이는 인물은 우선 화장사(華藏寺) 명극혜조(明極慧祚)를 떠올릴 수 있으나 ‘명극’이라는 법호를 ‘명’이라고 줄여 부른다고 생각하기 어렵고 명극혜조가 조동종 정자사(淨慈寺) 혜휘(惠暉, 1097~1183)의 법을 이었다는 점에서 『심요』가 설명하는 행적과 맞는다고 보기 어렵다. 또 ‘화장 명 수좌’를 정자사(淨慈寺) 초명(楚明)이라고 한 경우도 있는데 초명 역시 운문종의 법운선본(法雲善本, 1035~1109)의 법을 이었다는 점에서 원오극근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심요』에서 설명하는 행적을 고려하면 ‘화장 명 수좌’는 경산보인(徑山寶印, 1109~1190)으로 보인다. 경산보인은 원오극근의 제자인 화장안민(華藏安民)의 법을 이었는데 『심요』에서 “명 수좌가 민 노장을 모시고 있다.”고 한 민 노장이 바로 화장안민이다. 특히 경산보인은 원오극근처럼 사천성(四川省) 출신인데다가 원오가 사천성의 소각사(昭覺寺)에 있을 때 처음 만난 후에 곳곳에 머물렀다. 또한 『화엄』과 『기신』 등 경론에 능한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2 현재의 강소성(江蘇省) 남경시(南京市) 강녕구(江寧區).3 『논어』 「술이(述而)」 “不憤不(불분불계) 不不發(불비불발) 一隅不以三隅反(거일우불이삼우반) 則不復也(즉불부야)”(알고 싶어 분발하지 않으면 깨우쳐주지 않고, 표현을 못해 더듬거리거나 답답해하지 않으면 말을 거들어주지 않는다. 또한 한 모서리를 가르쳐주어 나머지 세 모서리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더는 가르치지 않는다.)4 수주양수(壽州良遂) : 당대(唐代) 스님. 마곡보철(麻谷寶徹) 스님의 법을 이었다. 5 마곡보철(麻谷寶徹) : 당대(唐代) 스님. 마조도일(馬祖道一, 709~788) 스님의 법을 이었다. 6 이상의 양수스님 이야기는 『오등회원(五燈會元)』 권4 「수주양수선사(壽州良遂禪師)」(X80-99b).7 낙초(落草) : 입초(入草)라고도 한다. 원래는 풀숲으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양민이 난세를 피해 초야에 묻혀 초적(草賊)이 된다는 의미이다. 비유로 쓴 ‘초(草)’는 세속의 세계를 뜻한다.8 혜가(慧可, 487~593)스님은 달마스님을 처음 만나 눈 속에서 팔을 잘라 구법의 의지를 드러내었으며 달마스님에게 “골수를 얻었다.”는 평을 들음으로써 깨달음을 인가받아 선종 제2조가 되었다.9 수주대토(守株待兎) : 『한비자(韓非子)』에 전하는 이야기이다. 송나라에 어떤 농부가 밭을 갈고 있었는데 갑자기 토끼 한 마리가 뛰어오다가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부딪쳐 목이 부러져 죽었다. 덕분에 토끼 한 마리를 공짜로 얻은 농부는 농사일보다 토끼를 잡으면 더 수지가 맞겠다고 생각하고 농사일은 집어치우고 매일 밭두둑에 앉아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가 오기만 기다렸다. 그러나 토끼는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고 농부는 웃음거리가 되었다. 한비자(韓非子)는 요순(堯舜)을 이상으로 하는 왕도(王道)정치는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비유를 들었다. 낡은 관습을 지키며 새로운 시대에 순응할 줄 모르는 사상이나 사람에게 이 비유를 적용한다.10 각주구검(刻舟求劍) : 『여씨춘추(呂氏春秋)』에 전하는 이야기이다. 전국시대(戰國時代) 자신의 칼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던 초(楚)나라의 한 젊은이가 양자강(揚子江)을 건너다 실수로 들고 있던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젊은이는 허둥지둥 허리춤에서 단검을 빼 들고 칼을 떨어뜨린 그 뱃전에다 표시를 한 후 배가 나루터에 닿자마자 칼을 찾으려고 표시를 한 뱃전 밑의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시세의 변천도 모르고 낡은 생각만 고집하며 이를 고치지 않는 어리석고 미련함을 비유한다.11 유하혜(柳下惠, 기원전 720~621) : 유하(柳下)는 식읍(食邑)으로 하사받은 땅 이름이고 혜(惠)는 시호이다. 춘추전국시대 노(魯)나라의 현인이다. 성은 전(展)이고 이름은 획(獲), 자는 계(季)?금(禽)이다. 유하혜의 성정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맹자』 「공손추(公孫丑) 상」에 유하혜를 백이(伯夷)와 비교하여 평가하는 내용이 있다. 백이는 “자기의 임금이 아니면 섬기지 아니하며 자기의 벗이 아니면 벗하지 아니하며 악인들의 조정에는 서지 아니하며, 악인들과 함께 말도 하지 아니하였다. … 이런 까닭에 제후들이 비록 그가 인사말을 훌륭하게 해 가지고 오더라도 받아들이지 아니하니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또한 나아가는 것을 깨끗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니라.”고 하였고, 유하혜는 “더러운 임금이라도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하며 사소한 관직이라도 낮게 생각하지 아니하며 사람을 천거함에는 덕행이 있는 사람을 숨기지 아니하여 반드시 그 도로써 하였고 자기를 내버려도 원망하지 아니하며 곤궁하여도 근심하지 아니하였다. … 그러므로 스스로 만족스러운 모양으로 그 사람들과 함께 하여 자기를 잃어버리지 아니하여 남이 끌어당겨서 만류하면 멎으니 끌어당겨서 만류하는 대로 멈추는 것은 이것 또한 무조건 떠나가는 것을 깨끗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니라.”고 하고는 “백이는 너무 좁고 유하혜는 공손하지 못한 편이니 좁고 공손하지 못한 것은 군자가 둘 다 따르지 않은 것이다.”라고 평가한다.12 “善學柳下惠(선학유하혜) 終不師其迹(종불사기적)” : 왕숙(王肅, 195~256)이 편찬한 것으로 일려진 『공자가어(孔子家語)』 「호생(好生)」 제10에 유하혜와 관련한 이야기가 전한다. “어느 노(魯)나라 사람이 홀로 살았고 이웃의 과부도 홀로 살았다. 밤에 몰아치는 폭풍 때문에 과부의 집이 무너져 달려가 부탁했으나, 노나라 사람은 문을 닫고 들이지 않았다. 과부가 창가에서 ‘어찌 인자하지 못하게 나를 들이지 않소?’라고 하자 ‘남자와 여자는 60살이 되지 않으면 같이 거처하지 않는다고 들었소. 지금 우리는 아직 젊으니 그대를 들일 수 없소’라고 했다. 여인이 ‘그대는 어찌 유하혜처럼 하지 않소? 오갈 데 없는 여자를 거둬 보살폈지만 나라에서 그를 문란하다 하지는 않았소’라고 하자 ‘유하혜라면 할 수 있으나, 나는 진실로 할 수 없소. 내가 장차 나의 할 수 없음으로 유하혜의 할 수 있음을 배우겠소’라고 했다. 공자께서 이를 듣고서 ‘훌륭하도다. 유하혜를 배우고자 하는 자 중에 아직 이와 유사한 자가 없었다. 지극히 좋은 점을 목표로 하면서도 그 행위는 답습하니 않으니, 지혜롭다 할 만하도다’라고 하셨다.” 이 이야기는 ‘좌회불란(坐懷不亂)’으로 알려진 유명한 이야기인데, 마지막의 공자의 평가를 따와 다양한 선종 문헌에서 선사들이 화두처럼 쓰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3 골률추(骨律錐) : 날카로움이 사라진 송곳. 예리함을 감춘 송곳에 수행자의 원숙함을 비유한 말.14 천황(天皇, 748~807) : 당나라 천황도오(天皇道悟). 속성은 장(張) 씨, 절강성 무주 금화현(金華縣) 출신. 14세에 출가하여 25세에 구족계를 받았다. 경산도흠(徑山道欽, 715~793)에게 참학하고 대력(大曆) 연간(766~779)에 대매산(大梅山)으로 들어갔다가, 건중(建中, 780~783) 초기에 강서성 종릉(鍾陵)에 이르러 마조도일(馬祖道一, 709~788)에게 참학한 후 석두희천(石頭希遷, 701~791)을 친견하고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형주성(荊州城) 동쪽 천황사(天皇寺)로 옮겨 머물렀다. 제자에 용담숭신(龍潭崇信, 753~823)이 있다.15 덕산(德山, 782~865) : 당나라 덕산선감(德山宣鑑). 속성은 주(周) 씨, 검남(劍南, 사천) 출신. 20세에 출가하여 처음에는 경과 율을 공부하였다. 『금강경』에 정통하여 주금강(周金剛)이라고도 하였다. 용담숭신(龍潭崇信, 753~823)을 만나 30여 년 동안 참학하여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덕산(德山)에 머물면서 분방하고 호쾌한 선풍을 널리 선양하였다. 당시의 두 가지 대표적 선풍을 ‘덕산방(德山棒) 임제할(臨濟喝)’이라는 어구로 표현하고 있다. 제자에 설봉의존(雪峰義存, 822~908), 암두전활(巖頭全, 828~887) 등이 있다. 16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15(T51-318a).17 석두(石頭, 701~791) : 석두희천(石頭希遷). 속성은 진(陳) 씨, 광동성 단주(端州) 출신. 조계에 가서 6조 혜능(慧能)에게 출가하였으나 얼마 안 있어 혜능이 입적하자 청원행사(靑原行思, 671~741)에게 참학하였다. 천보(天寶) 연간(742~756) 초기에 형산(衡山)의 남사(南寺)에 가서 그 절 동쪽의 석상(石上)에 암자를 짓고 항상 좌선하였으므로 석두(石頭)화상이라고 불렸다. 광덕(廣德) 2년(764) 문인들의 청에 응하여 종풍을 선양하다가 약산유엄(藥山惟儼, 746~829)에게 법을 부촉하였다. 시호는 무제(無際)대사. 저서에 『참동계(參同契)』 1권, 『초암가(草庵歌)』 1권이 있다. 18 『경덕전등록』 권14(T51-309c).19 운문(雲門, 864~949) : 운문종의 운문문언(雲門文偃). 속성은 장(張) 씨, 절강성 가흥(嘉興) 출신. 어려서부터 출가에 뜻을 두어 17세에 출가, 20세에 구족계를 받고 『사분율(四分律)』 등을 배웠다. 그 후 황벽희운(黃檗希運, 751~850)의 법을 이은 목주도명(睦州道明, 780~877)에게 참구하고, 다시 설봉의존(雪峰義存, 822~908)에게 참구하여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설봉을 떠나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며 교류하다가, 건화(乾化) 원년(911)에 광동성 조계(曹溪)로 가서 6조의 탑에 예배하고, 복주대안(福州大安, 793~883)의 법을 이은 영수여민(靈樹如敏, 862~912) 회하로 들어갔다가 영수의 입적 후 그 법석을 이어 운문산(雲門山)에 30여 년을 머물렀다. 어록집으로 수견(守堅)이 엮은 『운문광진선사광록(雲門匡眞禪師廣錄)』 3권이 있다.20 『운문광진선사광록(雲門匡眞禪師廣錄)』 권1(T47-548b).21 조주(趙州, 778~897) : 조주종심(趙州從). 속성은 학() 씨, 산동성 조주(曹州) 학향(鄕) 출신. 남전보원(南泉普願, 748~835)에게 참학하여 깨달음을 얻고 남전에게 귀의하였다. 여러 곳을 유력하다가 나이 80이 되어서야 조주성(趙州城) 동쪽 관음원(觀音院)에 머물면서 40년 동안 선풍을 드날렸다. 시호는 진제(眞際)대사. 어록인 『조주록(趙州錄)』이 널리 읽힌다.22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권13(X68-77c).23 청평(淸平, 832~906) : 청평영준(淸平令遵). 속성은 왕(王) 씨, 악주(鄂州) 동평(東平) 출신. 어린 시절에 출가하여 율학을 배웠다. 취미무학(翠微無學)에게 참학하여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대통선원(大通禪院)을 창건하여 종풍을 널리 선양하였다. 시호는 법희(法喜)선사.24 『선림유취(禪林類聚)』 권17(X67-101a).25 삼각(三角) : 삼각법우(三角法遇). 위산영우(山靈祐, 771~853)에게 참학하여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기주(州) 삼각산(三角山)에서 법문하였다.26 맹팔랑(孟八郞) : 맹(孟)씨 네 여덟 째 아들이라는 말이다. 도리나 관습에서 벗어난 일을 억지로 하려는 사람을 뜻한다.27 정반성(定槃星) : 저울의 기준이 되는 눈금.28 “道無心合人(도무심합인) 人無心合道(인무심합도)” : 『균주동산오본선사어록(筠州洞山悟本禪師語錄)』 권1(T47-510a).29 설봉(雪峰, 822~908) : 설봉의존(雪峰義存). 속성은 증(曾) 씨, 복건성 천주(泉州) 남안(南安) 출신. 12세에 출가하였으나 24세에 회창(會昌)의 파불(破佛)을 만나, 속복을 입고 부용영훈(芙蓉靈訓, ?~851)에게 참구하였다. 그 후 동산양개(洞山良价, 807~869)의 회하에서 반두(飯頭)의 일을 맡아 보았지만 특별한 계기를 맺지는 못했다. 동산의 가르침에 따라 덕산선감(德山宣鑑)에게 참구하였다. 어느 날 암두전활(巖頭全, 828~887)과 흠산문수(欽山文邃)와 함께 행각하다가 호남성 오산(鰲山)에 이르렀을 때, 내리는 눈 속에 파묻혀 지관좌선(只管坐禪)을 하다가 암두에게 한마디를 듣고 깨달아 덕산의 법을 이었다. 중화(中和) 2년(882)에 당 희종(禧宗) 황제로부터 진각(眞覺)대사라는 호와 자색 가사를 받았다. 문하에 현사사비(玄沙師備, 835~908), 장경혜릉(長慶慧稜, 854~932), 운문문언(雲門文偃, 864~949), 보복종전(保福從展, ?~928) 등 많은 선승이 있고,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독특한 종풍을 드날렸다. 『설봉진각대사어록(雪峰眞覺大師語錄)』 2권이 있다.30 암두(巖頭, 828~887) : 암두전활(巖頭全). 속성은 가(痂) 씨, 천주(泉州) 출신. 설봉의존(雪峰義存, 822~908)과 흠산문수(欽山文邃)와 도반이 되어 앙산혜적(仰山慧寂, 807~883)에게 참학하고 덕산선감(德山宣鑑, 782~865)의 법을 이었다. 시호는 청엄(淸儼)대사. 31 『무문관(無門關)』 권1(T48-294b) 등에서 ‘덕산탁발(德山托鉢)’로 널리 알려진 공안이다. 특히 성철스님 『본지풍광』의 제1칙으로 등장한다.32 『천동각화상송고(天童覺和頌古)』 권2(X67-454c).33 현재의 광동성(廣東省) 소관시(韶關市). 운문문언(雲門文偃, 864~949) 스님의 광태선원(光泰禪院)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에 운문스님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34 『경덕전등록』 등에 따르면 임제스님이 입적할 때에 남긴 전법게의 일부이다. 전체 게송은 다음과 같다. “흐름 따라 머무르지 않는 도리를 묻는다면 참다운 관조는 끝없는 것이라 말해 주리라. 모습과 이름을 떠난 것 본래 성품 없으니 예리한 칼날을 쓰고서 얼른 갈아 두어라.”(沿流不止問如何[연류부지문여하] 眞照無邊說似他[진조무변설사타] 離相離名如不[이상이명여불품] 吹毛用了急須磨[취모용료급수마], 『경덕전등록』 권12, T51-291a).35 이 편지는 『원오불과선사어록(圓悟佛果禪師語錄)』 권14(T47-777b~778b)에도 전한다.36 원오극근의 법을 이은 화장안민(華藏安民, 1086~1136)을 가리킨다. 호는 밀인(密印), 속성은 주(朱) 씨, 사천성 가정부(嘉定府) 출신. 처음에는 교학을 배웠으며 성도(成都)에서 『능엄경(楞嚴經)』을 강의하였다. 원오극근에게 참학하여 인가를 받고 법을 이었다.
성경이 말하는 동성애
동무출판사 / 홍석용 (지은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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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출판사
소설,일반
홍석용 (지은이)
2011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주일예배에서 한 설교이다. 당시 본 교회에서는 ‘동성애’와 관련된 이슈가 있었고, 교인들은 ‘판단’하기 이전에 성경에서 ‘동성애’를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를 진지하게 살펴보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동성애’와 관련된다고 여겨지는 성경의 몇몇 본문을 중심으로 동성애에 관한 연속 설교를 했고, 그때 했던 설교를 2013년도에 전자책으로 발간하였고, 2020년 새로이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머리말 소돔의 죄 _ 창세기 19:1-11절 망측한 짓 1 _ 레위기 18:22, 20:13절 망측한 짓 2 _ 레위기 18:22, 20:13절 망측한 짓 3 _ 레위기 18:22, 20:13절 순리와 역리 1 _ 로마서 1:18-32절 순리와 역리 2 _ 로마서 1:18-32절 성의 남용 _ 고린도전서 6:9-10절, 디모데전서 1:9-10절 생육과 번성 1 _창세기 1:26-31절 생육과 번성 2 _창세기 1:26-31절 생육과 번성 3 _창세기 1:26-31절『성경이 말하는 동성애』는 성경이 동성애에 관해 정말로 어떻게 이야기하는가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은 동성애와 관련된다고 하는 구절들, 곧 소돔의 죄(창세기 19:1-11절), 망측한 짓(레위기 18:22, 20:13절), 순리와 역리(로마서 1:18-32절), 성의 남용(고린도전서 6:9-10절, 디모데전서 1:9-10절)을 하나하나 차분하게 살펴본다. 각 구절의 핵심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성경 번역본들의 다양한 번역, 해석들을 검토하며 또한 여러 성경학자 및 설교가들의 해석도 두루 검토한다. 이를테면 첫 번째 설교에서는 성경에서 말하는 소돔의 죄가 동성섹스 자체인지, 아니면 성적 폭력, 혹은 이방인에 대한 환대가 아닌 거부와 폭력인지 살펴본다. 설교 5, 6에서는 ‘순리와 역리’의 어원(헬라어 푸시스와 파라 푸신)과 그 의미, 다른 성경 번역본의 번역어, 그 시대적 맥락 등을 살펴보면서 어떤 해석들이 가능하고 또 합리적인지 분석한다. 여러 해석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성경에서 말하는 동성애의 핵심 쟁점들을 간략히 파악하는 데 참 유용하다. 물론 의문이 남거나 더 깊고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독자는 참고문헌 및 관련 서적들을 직접 읽어 보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해석들에 대한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만의 해석이 옳다고 고집하지 않는다. 구원론, 세례론, 천국론 같이 중요한 주제들에 상이한 교리를 가지고 있는 교파들이 서로 존중하듯이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별로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동성애에 대한 해석에서도 다양한 견해를 존중해야 한다고 저자 홍석용은 역설한다. 이 책은 동성애를 옳고 그름의 관점에서만 보는 게 아니라 생육과 번성(창세기 1:26-31절)이라는 창조 원리, 하나님 나라, 그리고 교회의 공동체성이라는 관점에서도 조명하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이 부분은 성경 전체의 맥락에서 동성애를, 나아가 성적 지향성을 초월해 모든 사람의 존재 방식을 통찰하게 해 주는 유의미하고 희귀한 설교라 생각한다.아브라함에게 크고 강한 나라를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옳고 바른 일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며 공동체를 약속합니다. 반면에 19장에서는 소돔이라는 한 공동체가 철저하게 멸망당합니다. 흔적도 없이 멸망당합니다. 소돔에는 의인 10명이라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최소한의 공동체조차 없어서 멸망을 당합니다.이러한 대조를 보면 소돔의 죄악이 무엇이었는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소돔의 죄악은 동성애가 아니라 낯선 손님을 경계하고 학대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대 세계에서는 전쟁에서 승리한 군인들이 패배한 군인들을 성폭행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여자는 매우 비천한 존재였고 그런 의미에서 승리한 군인들이 패배한 군인들을 강간하는 것은 그 패배한 군인을 여자로 취급하여 수치를 주는 행위였습니다. 즉 성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권력관계에서 ‘너는 내 밑바닥에 있다.’라는 선언인 것입니다. 소돔 사람들이 두 천사들에게 하려고 했던 것이 이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종말론, 구원론, 기독론, 신론, 교회론,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관한 첨예한 해석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도 서로 정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동성애에 관한 문제에서만큼은 아닙니다. 동성애에 관한 성경 해석이 종말론, 구원론, 기독론. 성령론에 관한 해석보다 더 중요하고 근본적으로 사활이 걸린 문제입니까? 그런데 그러한 차이에 대해서는 넉넉하게 받아주고 인정하면서도 동성애에 관한 해석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혐오의 감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기독교인들이 성경 해석의 문제로 동성애 문제를 풀기 이전에 혐오의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혐오의 감정이 개입되어 있으면 그 어떤 해석도 그 혐오의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달 한 조각 베어물고 (표지 2종 중 1종 랜덤)
물망초 / 스리 오로빈도 (지은이), 권예지 (옮긴이), 이재은 (사진)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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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취미,실용
스리 오로빈도 (지은이), 권예지 (옮긴이), 이재은 (사진)
우리에게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서양에서는 아주 유명한 인도의 독림운동가이자 사상가였던 스리 오로빈도(Sri Aurobindo)의 ‘More Light on Yoga’라는 책을 요가 교사 권예지씨가 번역하고 언론인 이재은씨가 사진을 덧붙인 일종의 힐링북 또는 명상책 같은 새로운 형식의 팬시북이다. 책에선 요가를 열심히 해서 달을 딱 한 입 베어물면 내안의 우주가 평온하고 자유롭고 평등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깨닫기 전의 우주는 거칠고 어둡고 모호하고 거짓과 갈등, 다툼과 고통이 가득하지만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극복하고 나면 이 우주는 평온하고 자유와 평등, 평화가 넘치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요가는 ‘참 나’를 만나는 과정 요가의 길 요가의 조건 요가의 기본 믿음 사랑, 헌신, 감정 요가의 빛‘달 한 조각 베어물고’는 우리에게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서양에서는 아주 유명한 인도의 독림운동가이자 사상가였던 스리 오로빈도(Sri Aurobindo)의 ‘More Light on Yoga’라는 책을 요가 교사 권예지씨가 번역하고 언론인 이재은씨가 사진을 덧붙인 일종의 힐링북 또는 명상책 같은 새로운 형식의 팬시북이다. 책에선 요가를 열심히 해서 달을 딱 한 입 베어물면 내안의 우주가 평온하고 자유롭고 평등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깨닫기 전의 우주는 거칠고 어둡고 모호하고 거짓과 갈등, 다툼과 고통이 가득하지만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극복하고 나면 이 우주는 평온하고 자유와 평등, 평화가 넘치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원래 서간문으로 만들어진 원서를 역자가 주제별로 재정열하고 지나치게 자세한 인도사상이나 인도종교부분은 과감히 생략한 일종의 번안서이다. 책표지도 두 가지로 제작했다. 사진을 담당하신 이재은씨의 능소화 꽃표지와 해질녘 들판에서 요가하는 모습, 이렇게 두 가지로 되어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요가를 하면 내 안에 존재하는 태생적 본성이 작동합니다. 육체적 본능에 가려져 있던 영성이 드러나게 되는 거지요.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유한한 육체만 애지중지하며 육체에만 빠져 있고, 그 육체의 욕구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조급한 마음에 시달리느라 우리 본래의 마음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습니다.그 본래의 우리 마음을 돌아보고 그 마음속을 깊이 들여다보는 연습이 바로 요가 수련입니다.
걸어서 투자 여행
바른북스 / 문구상 (지은이)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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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문구상 (지은이)
이 책이 주목한 공간인 중국의 홍콩, 심천, 광저우 지역은 오래전부터 광둥성 경제권으로 켜켜이 지켜 왔던 아시아의 경제를 상징해 온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계속해서 이어져 오는 이 지역의 특산품들은 발전해 나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엔진이기도 하다. 이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우리 세대에서는 여전히 ‘기회의 나라’ 중국이 되고 있다. 이 광둥인들이 생산하는 특산품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심지어 활용하거나 결국 투자해서 이익을 만들 수 있는 풍부한 거리들이 있다. 이렇게 중국의 성장에 기대어 온 시대를 사는 우리의 돈과 시간이 더욱 귀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즐거운 상상으로 기회를 엿보고자 한다.투자 여행업에 들어선 ‘초짜’ 가이드의 인사말 프롤로그 제1장 주장강 삼시지(三市志) 주장강의 경제 패권을 두고 벌이는 광저우, 홍콩, 심천의 삼시지(三市志) ‘차(TEA)’가 만들어낸 광저우의 시대 일구통상(一口通商)의 광저우 새로운 일구통상, 닫힌 중국의 출입구 홍콩 자산이 거래되는 시장의 도시, 홍콩 외국인 직접투자의 접수창구인 경제특구, 심천 심천, 자기발전으로 창업특구까지 제2장 홍콩(香港). 대륙의 출입구 기구한 운명이 거듭되는 반전의 도시 아편과 무기 거래가 밑천인 자딘(Jardine)그룹 홍콩의 화폐, 발권력의 비애 홍콩의 특산품 홍콩 증권시장의 위용 홍콩 주식시장에 들어가기 항셍지수(Hang Seng Index) 홍콩 증권거래소의 주인공인 중국 본토기업 순차적으로 홍콩으로 들어온 중국 국유기업 중국 본토기업들이 진화하고 분화되어 H주에서 R주로 홍콩 주식시장의 특징 홍콩 주식시장의 유의점 홍콩 주식시장의 미션을 수행하라! 홍콩인들의 종교는 풍수지리 홍콩의 부동산은 정부 소유이다 중국 본토인들의 홍콩 부동산 사랑 홍콩 재벌이 세계 최고의 재벌이다 홍콩에서 부동산 투자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홍콩 현지화된 Hong 업체 Swire Pacific 홍콩의 세금 : 조세 회피처 홍콩 정부의 세금장사에 비법이 있다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홍콩의 전통 산업 ‘홍콩항’ 홍콩항을 지배하는 자, 홍콩을 지배한다 중화권 대표 거상 ‘리카싱’ 리카싱! (너)마저… 홍콩에는 공장이 없다, 대신 창고가 있다 규제가 늘어나는 홍콩의 비극 탐미(耽味)의 도시, 홍콩 관광 천국 홍콩의 서비스 홍콩인들의 현실적인 삶 홍콩에는 노동자가 없다? 홍콩이 가고 있는 회색빛 미래 카지노 = 마카오 제3장 심천(深) 드림 중국에 대한 상식과는 다른 도시, 심천(深) 중국 여성 부호 1위를 만든 심천 빵빵한 인프라를 가진 메가급 계획도시 심천 특산품인 전자제품은 외국인 투자에서 출발 외국기업의 외주를 받아 성장한 전자기기 업체들 스마트폰 업체의 격전지, 심천 중국 최대의 기술 기업, Huawei(華爲/화웨이) 돌격 앞으로! 화웨이와 런정페이 회장 전자제품의 성지, 화창베이 드론의 황제, DJI 창업의 도시, 도전의 도시 심천 심천의 영웅, Tencent(텐센트) 텐센트, 세상의 모든 서비스를 다 모아라 펭귄 제국, 중국인의 생활이 되다 촹커의 우상,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 마화텅의 맞수, 알리바바의 마윈 텐센트는 콘텐츠와 금융으로 간다! 벤처의 요람, 벤처캐피털의 도시 중국판 나스닥 혹은 코스닥, 심천 증권거래소 심천거래소는 희로애락의 롤러코스터장 홍콩에 이어 금융 생태계를 조성 중인 심천 반(半) 홍콩인이라 자부하는 심천 사람들 외국인과 친밀한 도시, 심천 심천의 자동차 회사는 전기자동차 BYD 주택개발의 왕자이자 심천 부동산의 강자, Vanke 심천의 제조업을 지원하는 부품, 소재 심천 사람들의 원동력. 성과급! 심천의 또 다른 미래 바이오 심천은 주장강 권역의 통합을 완성한다 심천의 짝퉁 도시, 둥관(東莞/Dongguan) 둥관의 기업들, 주룽제지 등 하카(Hakka)의 후예, 후이저우(惠州/Huizhou) 제4장 무역의 도시 광저우(廣州) 광둥성과 한국 : 동반자와 경쟁자 표준어가 아닌 광둥어를 주로 사용하는 곳 광둥성이 국가보다 더 안전하다? 광둥성, 화교(華僑)의 고향, 광저우, 화교들의 수도 광저우는 국제적인 무역 허브(Hub) 도시이다 광둥인의 돈사랑 상인들의 축제 칸톤페어(Canton Fair) 광저우의 특산품, 도매시장 의류 생산은 도급으로, 판매는 홍콩에서 광저우의 블랙마켓 특산품, 산짜이(山寨) 침을 낭비하지 마라! 광둥인의 상도 광고에 능한 광둥 상인 먹는 게 남는 장사! 광둥 요리 야과(夜課), 밤에도 배울 게 많다. 광저우의 야시장 건강 염려증으로 광저우는 중의학의 본고장 꽃과 공원의 도시, 광저우 광저우의 자랑, 축구클럽 광저우 에버그란데 헝다를 필두로 한 광저우의 부동산들 구도심과 신도심의 구분이 확실한 광저우 광저우는 보안경비와 인테리어 산업의 중심 중국의 미인은 광저우에! 광저우의 미래는 차(TEA)에서 차(CAR)로 남방의 인력시장 : 광저우 홍콩의 생산기지, 광저우의 변화 시진핑의 모범도시, 포산(佛山) 마카오의 이웃, 해변의 도시 주하이(珠海) 쑨원(孫文)의 고향 중산(中山) 광둥성의 변방 산터우(汕頭)우리는 어느 순간에도 투자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업자본주의를 지나 금융자본주의 시대를 지나온 우리에게 ‘투자’라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지만 한국 자본주의에서도 이제는 피할 수 없는 힘든 삶의 과정 중에 하나라는 것은 누구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내 삶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는 결국 내가 가진 시간과 돈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돈’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나의 시간도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 헤매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내가 지금 있는 곳에서 작으나마 돈을 활용할지라도 그 수익이 불만족스럽거나 혹은 나의 시간을 투자하여 돈을 벌 기회조차 없다면 신속히 다른 투자처와 대상을 찾아 다른 어디론가 떠나는 것은 어쩌면 개인의 노동과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다른 곳 또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내가 가진 돈이나 시간이 부족할 때는 투자해서 수익을 실현하는 것보다 먼저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래도 실패의 위험을 피하기 위한 투자의 비법에는 결국 나름의 리서치가 얼마나 튼튼한가에 판가름 날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이 주목한 공간인 중국의 홍콩, 심천, 광저우 지역은 오래전부터 광둥성 경제권으로 켜켜이 지켜 왔던 아시아의 경제를 상징해 온 자부심이 있는 곳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져 오는 이 지역의 특산품들은 발전해 나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엔진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우리 세대에서는 여전히 ‘기회의 나라’ 중국이 되고 있습니다. 이 광둥인들이 생산하는 특산품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심지어 활용하거나 결국 투자해서 이익을 만들 수 있는 풍부한 거리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의 성장에 기대어 온 시대를 사는 우리의 돈과 시간이 더욱 귀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즐거운 상상으로 기회를 엿보고자 합니다. 굳이 투자가 아니라도 가벼운 여행이라도 혹은 소규모 비즈니스라도 이 지역과 거래 하고 싶다고 생각으로 이곳을 가시는 분들께 꼭 생각해 봤으면 하는 지역민들의 특유한 생산을 둘러싼 모습을 나름 정리해 봤습니다. 지식의 활용으로 투자를 고민해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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