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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 (양장)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옥한흠 (지은이) / 2019.09.02
15,000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소설,일반
옥한흠 (지은이)
사랑의교회 사역 중반기에 덮친 병마와 싸우며 한 편, 한 편 진액을 쏟아 준비하고 선포한 옥한흠 목사의 로마서 강해 설교를 담은 책이다. 은보 옥한흠 목사 소천 10주기(2020년)를 맞아 출간된 《옥한흠 전집》이다. 전집의 각 권에는 설교자와 연구자를 위해 성경구절 색인을 수록했다. ‘옥한흠’ 하면 많은 사람이 ‘제자훈련’을 떠올릴 만큼 그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제자훈련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제자훈련뿐만이 아니다. 그는 “한국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설교자요, 목회자가 가장 존경하는 설교자”(“한국교회 설교 성향 분석,” 『그말씀』, 통권 25호, p.239)로 손꼽힌다.서문 0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롬 1:1-7) 02 로마교회는 복음을 다시 들어야 했다 Ⅰ(롬 1:8-17) 03 로마교회는 복음을 다시 들어야 했다 Ⅱ(롬 1:8-17) 04 하나님의 진노(롬 1:18) 05 하나님께 경건하지 못한 죄(롬 1:19-25) 06 불의, 불의, 불의(롬 1:26-32) 07 그래도 남보다 선하다는 사람(롬 2:1-16) 08 유대인이라 칭하는 네가(롬 2:17-3:8) 09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롬 3:9-18) 10 새로 열린 구원의 길(롬 3:19-26) 11 자랑할 데가 어디냐(롬 3:27-31) 12 일한 것도 없고 경건치도 못한데(롬 4:1-17) 13 아브라함은 이렇게 믿었다(롬 4:18-25) 14 당신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있는가(롬 5:1-11) 15 당신은 은혜의 보좌로 나가고 있는가(롬 5:1-11) 16 당신은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가(롬 5:1-11) 3 17 아담 안에서 죽었고 예수 안에서 살았다(롬 5:12-21) 18 더욱 넘치는 은혜(롬 5:12-21) 성경구절 색인 사랑의교회 사역 중반기에 덮친 병마와 싸우며 한 편, 한 편 진액을 쏟아 준비하고 선포한 옥한흠 목사의 로마서 강해 설교 “예수의 이름을 부르지만 예수를 모르는 당신은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한다!” 국제제자훈련원은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소천 10주기(2020년)를 맞아 《옥한흠 전집》을 출간한다. 옥한흠 목사의 강해설교를 담은 〈강해편〉부터 출간되며, 〈강해편〉 11권 중 첫 번째가 바로 《로마서 1_내가 얻은 황홀한 구원》이다. 전집의 각 권에는 설교자와 연구자를 위해 성경구절 색인을 수록했다. 한 편의 설교를 위해 목숨을 걸다 ‘옥한흠’ 하면 많은 사람이 ‘제자훈련’을 떠올릴 만큼 그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제자훈련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제자훈련뿐만이 아니다. 그는 “한국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설교자요, 목회자가 가장 존경하는 설교자”(“한국교회 설교 성향 분석,” 『그말씀』, 통권 25호, p.239)로 손꼽힌다. 알려진 것처럼 옥한흠 목사의 목회철학 중 핵심은 평신도를 깨워 주님의 제자로 만드는 제자훈련이다. 이러한 본질을 회복하고 생명력 있게 확장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설교였다. 그는 제자훈련 목회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길이 바로 목회자 스스로 죽는 것이라 믿었고, 그의 헌신은 평생 설교를 위해 진액을 쏟아내는 자세로 드러났다. 옥한흠 목사는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의 본질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성숙한 제자가 되어 세상 속에서 소명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 설교의 역점을 두었다. 그런 설교를 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헌신을 준비 과정에 쏟아부었으며, 하나님 말씀이 가르쳐주시고 명령하시는 대로 양심껏 전하고자 몸부림쳤다. 우직하게 본문을 붙잡고, 말씀으로 청중을 사로잡아 기어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만든 그는 제자훈련에 미친 광인(狂人)이자 설교에 목숨을 건 장인(匠人)이었다. 로마서 강해설교의 표본 “교회 갱신의 성경”이라 불리는 로마서는 오늘날에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복음의 능력으로 살리고 새롭게 한다. 옥한흠 목사의 로마서 강해 설교는 사랑의교회 사역 중반기에 덮친 병마와 싸우며 시작되었다. 자신과 교회가 다시 한번 황홀한 구원의 감격과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다면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그의 설교를 다듬어 펴낸 이 책은 로마서 안에 담긴 우레 같은 주님의 음성을 들려줌으로써 교회가 새로워지고 성도들이 구원의 기쁨,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도록 이끌어준다. 균형 잡힌 성경 해석과 시대와 사람을 읽어내는 통찰력, 본문과 청중의 삶을 이어주는 적실성을 갖춘 이 책은 로마서 강해설교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우리는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한다! “놀랍게도 오늘날 교회 안에는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이 많다. 복음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이들, 구원의 감격을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이들, 들어도 감각이 없는 이들, 심지어 잘못된 복음에 익숙해진 이들이 어디 한두 명인가? 이런 사람들은 모두 로마서를 펴 들고 자신의 죄인 됨을 실감 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가 그분을 만나야 한다. 위대한 믿음의 능력을 발견해야 한다.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에 자아가 온통 침몰하는 체험을 해야 한다. 성령께서 길어 올리시는 시원한 생수로 메마른 심령이 물 댄 동산처럼 바뀌어야 한다. 이러한 은혜가 없다면 답답하고 목이 타는 영혼이 어디서 힘을 얻을 수 있겠는가? 이 병든 세대를 무슨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겠는가?” _본문 중에서우선 “나는 주인이 아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주인도 아니요, 자기 생의 주인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주인의식을 송두리째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에게 있는 것은 전부 내 것이 아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이는 소유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내 마음대로 살 수 없다”라고 선언해야 합니다. 이는 생존권의 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주인 의식, 소유권, 생존권을 부정해야 합니까? 답은 간단합니다. 우리는 예수의 것, 예수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율법의 선한 행위를 가지고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 것과 대조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정받는 특별한 의를 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내어놓으신 새로운 의입니다. 선한 행위가 있어야 하나님께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아니야, 예수만 믿으면 내가 그것을 너의 의로 인정하기로 했어” 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뜻합니다. 믿음만 가지면 전혀 의롭지 않은 자를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시는 것이니. 사람의 지혜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죗값을 물으실 때는, 우리에게 다시 묻지 않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미 우리의 죗값을 홀로 감당하고 십자가에서 심판을 다 받으셨는데 우리를 다시금 징벌하신다는 것은 상식으로도 통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죄책감을 가지고 고통스러워한다면 그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저는 이 저주스러운 죄책감과 완벽주의에 매여 씨름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를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말씀을 잘못 배웠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예수 믿은 다음에 짓는 죄는 훨씬 크고 악한 죄다. 용서를 받는 것과 벌을 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알고 짓는 죄는 사할 방법이 없다.”
동시토익 RC 신토익 1000제 해설서
제이제이북스(JJBooks) / 신정원 지음 / 2017.01.30
17,500
제이제이북스(JJBooks)
소설,일반
신정원 지음
최근 토익의 추세가, 점점 파트7의 비중이 강화됨에 따라서, 문제를 풀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문제를 통해서 독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0년의 현장강의 경력을 가진 현장강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저술한 책으로 토익 실전서 해설서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지 않을까 기대되는 책이다. 문제에 관한 답만 해설되어 있던 기존 해설서와는 달리,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명쾌하게 해설함으로써, 1000개 문제의 포인트 외에도 부가적인 많은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책의구성 1. 기호정리 - 6 2. 난이도 표시 - 9 3. 동시토익 만의 문제풀이 접근법 동사어형문제 접근법 토익 실전서 해설서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지 않을까 기대되는 책입니다. 문제에 관한 답만 해설되어 있던 기존 해설서와는 달리,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명쾌하게 해설함으로써, 1000개 문제의 포인트 외에도 부가적인 많은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토익의 추세가, 점점 파트7의 비중이 강화됨에 따라서, 문제를 풀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문제를 통해서 독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10년의 현장강의 경력을 가진 현장강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저술한 책이기 때문에, 그 동안 실전강의를 접하기 힘들었던 많은 독자들에게,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해줄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서점에서 교재의 구성을 살펴보시면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책임을 바로 알아보게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교황과 철학자
분도출판사 / 알베르토 메톨 페레, 알베르 메탈리 (지은이), 민현기 (옮긴이) / 2023.02.16
23,000
분도출판사
소설,일반
알베르토 메톨 페레, 알베르 메탈리 (지은이), 민현기 (옮긴이)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알베르 메탈리는 우루과이 철학자 알베르토 메톨 페레와 장기간에 걸쳐 대담을 나눈 뒤 핵심 내용을 추출해 『교황과 철학자』를 엮었다. 메톨 페레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생소한 인물이지만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깊은 영감을 준 학자들 중 하나이다. 라틴아메리카인들의 삶을 관통해 온 사상과 주제들을 담은 이 책에서 독자들은 ‘광야의 토마스주의자’가 제공하는 폭넓고 깊이 있는 그리스도교적 통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인 _ 구스만 카리퀴리 르코르 서문 호르헤 베르골료와 알베르토 메톨 페레: 교황과 라플라타강의 철학자 사이의 공통점 _ 알베르 메탈리 제1장 오래된 적과 새로운 적 제2장 세계화의 모험 제3장 현대성의 정점과 위기 제4장 맞춰지는 모자이크 제5장 메시아적 무신론과 방종주의적 무신론 제6장 미래의 반짝임 제7장 라칭거와 라틴아메리카 에필로그 생각에 도움을 주었던 메톨 페레 _ 알베르 메탈리『교황과 철학자』 - 라플라타강의 현자가 전하는 라틴아메리카 이야기 우루과이 철학자 알베르토 메톨 페레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르골료 추기경이 교황 프란치스코가 되기 전에 자주 교류하며 영향을 받았던 인물이다. 특히 교황은 메톨 페레의 방종주의적 무신론에 대한 평가에 깊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를 “라플라타강의 현명한 사색가”라고 소개했다. 이 책의 서문을 쓴 구스만 카리퀴리 르코르는 메톨 페레가 “20세기 중반과 21세기 초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독자적인 사상을 가진 가톨릭 신자”였다고 회고한다. 『교황과 철학자』는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알베르 메탈리가 메톨 페레를 120회 이상 만나면서 357시간 대화를 녹음하고 820쪽 분량을 녹취하여 메톨 페레 사상의 알짜를 뽑아내어 엮은 책이다. 이 대담집은 라틴아메리카의 현재와 과거 및 미래를 향한 여정을 흥미롭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 큰 관심이 없는 독자들이라 하더라도 공산주의, 마르크스주의, 방종주의적 무신론, 국민주의 민중운동, 해방신학 등 우리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다양한 여러 주제에 대해 새로운 눈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황과 철학자』는 프롤로그와 서문 및 에필로그 외에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를 쓴 구스만 카리퀴리는 이 대담집의 시의성을 강조하면서 메톨 페레의 사상적 여정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그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메톨 페레에게서 세계적・가톨릭적 관점을 배울 수 있다고 추천한다. 메톨 페레와 대담을 나눈 알베르 메탈리는 서문에서 교황 프란치스코와 메톨 페레의 공통점을 묘사하며, 가볍지 않았던 이 둘의 친분도 언급한다. 그는 구스타보 벨리스의 말을 빌려 베르골료는 “섬세한 목자이자 대담한 지도자, 그리고 세계의 판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인식하고 있는 정치가다. 제국주의적 경향을 빈번히 드러내는 세계화 시대에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상호 의존과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한 알베르토 메톨 페레라는 위대한 사상가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도 하다”라고 평한다. 1장 「오래된 적과 새로운 적」은 라틴아메리카 마르크스주의의 발흥과 몰락을 간략히 다루면서 공산주의의 붕괴가 미친 영향도 언급한다. 이제 무신론은 메시아적이 아니라 방종주의적으로, 사회 내에서의 혁명이 아니라 현상 유지의 공모자로, 정의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급진적 쾌락주의로 향하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한다. 브레진스키, 후쿠야마, 헌팅턴, 델 노체, 마르타 하네커, 호르헤 카스타녜다 등 여러 사상가들을 비판적으로 소개한다. 2장 「세계화의 모험」에서는 세계화의 의미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한편, 바스콘셀로스, 로도, 우가르테 등 라틴아메리카적 지평을 재발견한 라틴아메리카 900세대 지식인들의 특징이 비중 있게 소개된다. 메톨 페레는 세계화와 교회의 관계를 간명하게 요약한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가톨릭의 소명은 전체성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것이고, 하느님 나라는 모든 시대 모든 인류에게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세계화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모두와 함께하는 모두의 동시발생적 신화神化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장 「현대성의 정점과 위기」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와 라틴아메리카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메데인과 푸에블라 주교회의, 라틴아메리카 사회학과 해방신학, 민중 사상 등을 논의한다. 메톨 페레는, 공산주의 붕괴 후 해방신학이 더 열심히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오늘날 해방신학의 부재를 메우는 것이 매우 시급한 문제라고 진단한다. 그에게 해방신학은 라틴아메리카의 주체적 신학 모험으로, ‘모방의 교회’에서 ‘원천의 교회’로 변화하고자 하는 시도였다. 4장 「맞춰지는 모자이크」에서는 북미 및 유럽의 통합을 언급하면서 그와는 다른 라틴아메리카의 통합과 관련된 논의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진다. 교회에게 ‘통합을 이루는 것’은 사목적 논리에 맞는 행동이며 라틴아메리카의 통합은 교회의 사명을 강화하기 때문에 교회도 이 과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5장 「메시아적 무신론과 방종주의적 무신론」은 무신론과 그 배경을 깊이 다룬다. 메시아적 무신론의 자멸과 방종주의적 무신론이 확립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육체성, 현대성, 상대주의, 사드, 허무주의, 복음주의 분파 등이 아울러 비판적으로 고찰된다. 델 노체의 사상이 긍정적으로 검토되며, ‘실천’으로서의 방종주의적 무신론의 문제점을 자세히 드러내면서 ‘자기의식적 실천’, ‘지성적으로 준비된 실천’으로 맞설 것을 주장한다. 6장 「미래의 반짝임」에서는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그리스도교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교회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순간 중 한 시기를 거론한다. 메톨 페레는 그리스도교가 신학적・철학적・전례적・선교적・사회적으로 두드러졌던 1920년에서 1980년 사이를 특별히 풍성했던 교회의 시기로 이해하며 이 시기에 미래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본다. 가톨릭교회는 특히 공의회에서 종교개혁과 계몽주의의 장점들을 받아들였으며, 이 장점들을 교회 내부의 논리로 초월해 나가면서 새로운 교회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한다. 7장 「라칭거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신학 전통에서 해방이라는 주제가 지닌 함의를 추적한다. 라칭거와 하버마스의 토론이 긍정적으로 소개되고 라틴아메리카 주교회의가 펴낸 다양한 문헌들과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을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신앙교리성이 1986년에 공포해 해방신학에 대한 논의를 중재한 문헌 「자유의 자각」은 마르크스주의로부터 독립된 해방신학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망의 길을 놓았다고 평가하며, 끝으로 상대주의의 한계와 폐해를 지적한다. 에필로그 「생각에 도움을 주었던 메톨 페레」에서 알베르 메탈리는 메톨 페레 평생의 지적 여정을 간결하고 흥미롭게 그려 낸다. 메톨 페레에게 영향을 끼친 책들과 사상가들, 그가 펴낸 잡지, 현 교황인 베르골료 추기경과 나누었던 우정, 라틴아메리카 주교회의와 맺었던 관계 등을 끌어들여 한 지성인의 면모를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찬사로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메톨 페레의 날카롭고 창의적인 사상은 자신의 뿌리와 유토피아를 객관적으로 보게 했고, 바로 이러한 점이 그를 민중이 놓인 현실에 충실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교황과 철학자』는 우리에게 생소한 메톨 페레라는 사상가를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소개하면서 라틴아메리카인들의 삶과 희망, 라틴아메리카를 관통했던 사상의 흐름과 라틴아메리카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고 있다. 두 사람의 대담은 깊이와 넓이를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메톨 페레의 지적 성찰은 반대편 대륙에서 살아가는 오늘 우리에게도 많은 통찰을 준다. 지성인의 책무와 자기의식적 실천을 진지하게 요청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낯익은 새로움을 안기면서 세상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시선을 제공할 것이다.진정한 단 하나의 혁명은 역사 속 예수 그리스도의 혁명뿐이라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교회조차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하며 ‘혁명’이라는 단어를 재전유할 수 있었습니다. 마르크스주의는 자기구원을 위한 무신론이었습니다. 마르크스주의는 인간의 손으로 이 땅 위의 천국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건설적이고 자유주의적이며 역사적인 무신론이 되고자 한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역사의 해방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무력함에 중압감을 느끼며 무너졌지요. 마르크스주의의 끝은 마르크스주의가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아니, 제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마르크스주의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존해 왔고 앞으로도 계승될 것입니다. 복음서는 원수가 항상 모든 곳에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서는 이 원수를 악마라고 부르지요. 악마는 대화의 대척점입니다. 악마는 소통을 막고, 고립시키고, 방해하며, 관계를 차단합니다. 즉 사랑의 흐름을 막는 것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원수는 ‘외부’에도 있지만, 동시에 ‘내부’에도 존재합니다. 원수들 가운데에서도 구조되고 구원되어야 할 벗이 존재합니다.
한방에 산다
매일경제신문사 / 올댓스토리.노율 지음, 최가야 그림, 한국한의학연구원 /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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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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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토리.노율 지음, 최가야 그림, 한국한의학연구원
주인공 한의사 용한과 초등학생 으뜸이의 좌충우돌 만화와 만화에 등장하는 한의학 상식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소개하는 팁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10년 전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성격이 한없이 착하게 변한 한의사 장용한. 봉사하며 살아가는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만 이런 행동과 성격이 자신의 것인지 남의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10년 전 경찰 재직 중 순직한 아버지를 둔 까칠한 초등학생 강으뜸.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나서는 것도 도움을 받는 것도 싫어한다. 자신을 두고 떠난 아빠를 원망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러워한다.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 원리를 청소년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의계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제작한 만큼 많은 어린 꿈나무들에게 한의학의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머리말 4 추천사 6 1장 체인지 9 Tip1 한의학 개론 50 2장 나 다시 돌아갈래~ 53 Tip2 한의학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84 3장 실패 그리고 적응 87 Tip3 한의학을 빛낸 위인들 128 4장 용한의 과거 131 Tip4 한방과 양방의 차이 172 5장 단서 175 Tip5 한의학의 오해와 진실들 206 6장 맞춰지는 퍼즐 209 Tip6-1 생활 속의 한방 250 Tip6-2 사상 체질이란? 274 7장 엄마의 근심 279 Tip7 한방 치료법이란? 310 8장 드러난 위협 313 Tip8 한의학의 현재 344 9장 아빠의 진심 347 Tip9 한의학이 바라본 현대 질병 388 10장 한강의 기적 391 Tip10 한의학의 치료법 432 11장 으뜸 한의사 435 Tip11 한의사가 되는 방법 456 재미있는 만화로 한의학 상식이 쏙쏙!! * 한의학의 시대가 도래한다! 근대에 접어들어 서양의학이 매우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암, 당뇨합병증, 치매, 심혈관 질환, 아토피 피부 질환, 알레르기성 천식 등 만성·난치성 질환은 여전히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현대 과학문명의 발전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 우리의 몸과 마음이 겪고 있는 재앙이라고 할 수 있죠. 반면 한의학은 오랜 세월 우리 몸과 함께 진화해왔기 때문에 우리 몸과 친숙합니다. 그런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최근 한계를 보이고 있는 서양의학과 서로 보완적인 의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한방에 산다》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 원리를 청소년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한의계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제작한 만큼 많은 어린 꿈나무들에게 한의학의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 이 책의 구성 《한방에 산다》는 주인공 한의사 용한과 초등학생 으뜸이의 좌충우돌 만화와 만화에 등장하는 한의학 상식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소개하는 팁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만화로 배우는 한의학 이야기 10년 전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성격이 한없이 착하게 변한 한의사 장용한. 봉사하며 살아가는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만 이런 행동과 성격이 자신의 것인지 남의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10년 전 경찰 재직 중 순직한 아버지를 둔 까칠한 초등학생 강으뜸.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나서는 것도 도움을 받는 것도 싫어한다. 자신을 두고 떠난 아빠를 원망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러워한다. 이런 두 사람이 불의의 사고로 서로 몸이 바뀌게 되고, 둘은 한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몸이 바뀐 이유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며 알게 되는 한의학 이야기를 감동과 함께 전달한다. 2)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배우는 한의학 상식 만화 속에 등장한 한의학 상식을 비롯해 한의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각 챕터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이용한 팁 페이지를 삽입했다. 팁 페이지를 통해 한의학이 추구하는 가치와 유익한 정보들을 가득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의 창
당그래 / 이기봉 (지은이) /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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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기봉 (지은이)
이기봉은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모악산 아래 들꽃교회에서 목사로 살고 있다. 그가 처음으로 시집을 냈다. 당그래 젊은 시인선 13권.1부 물잠자리 떠난 교회 · 13 생일도 관사(官舍) · 14 봄 · 15 아내의 밥상 · 16 28년째 아내 · 18 아내가 웃었다 · 19 당신의 봄옷 · 20 아빠와 아들 · 21 아버지1 · 22 아버지2 · 23 생일 · 24 바늘귀를 꿰다 · 25 아버지의 창 · 26 쪽팔린 목사 · 27 이방인 · 28 다시 부는 바람 · 29 땅 맴 · 31 체리를 따며 · 32 내가 무섭다 · 33 이런 날 · 34 밥 짓는 냄새 · 35 수선화 성경책 · 36 장마 · 37 인생 숙제 · 38 2부 봄비 · 41 현상 · 42 꽃이 지니 · 43 나무를 심으며 · 44 그대여 · 45 보리의 꿈 · 46 지난여름엔 · 47 가을인가? · 48 증명 · 49 서두름 · 50 공부 · 51 배추가 푸른 이유 · 53 학교 종이 땡땡땡 · 54 풀과 작물의 차이에 관하여 · 55 소낙비 · 56 하늘이 도와야 한다는 말 · 57 3부 목포 엄마 · 61 산책 · 62 용서 · 63 개가 좋은 이유 · 64 그냥 그랬다 · 65 타인 · 66 모과로부터 · 67 선생님 · 68 물티슈 · 69 물감 · 70 도둑놈 · 71 첫사랑 · 72 횡단보도에서 · 73 입원실 풍경 · 74 내 입에 다금바리 · 75 형진 형 · 77 금화식당 아저씨 1 · 78 금화식당 아저씨 2 · 79 4월에 따르는 꽃술 한 잔 · 81 눈물 · 83 4부 간자(間者) · 87 상식 · 88 냉수 · 89 정직 · 90 등기부 등본 · 91 체중계 · 92 변비 · 93 책, 책, 책 · 94 채찍 · 95 계시 · 96 놈,?놈,?놈 · 97 문득, 아들! · 98 5부 합체(合體) · 101 바람이 전하는 말 · 102 벙어리 산 · 103 운장산의 꽃 · 104 천룡사에서 · 105 사랑 길 · 106 외뿔고래(鯨角)산에서 · 107 산이 아니었다 · 108 우중산행(雨中山行) · 109 분실 · 110 산 같다 · 111 다시 산 · 112 고백 · 113 물 뜨러 가는 길 · 114 다섯 시 햇살 · 115 산수화 · 117 잠깐 1 · 118 잠깐 2 · 119 ■아내한테 바치는 헌사 / 유채림(소설가) · 121이기봉은 철학·신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모악산 아래 들꽃교회에서 목사로 살고 있다. 그가 처음으로 시집을 냈다. 그 시집을 축하하며 시인 박형진이 짧고 간결하게 이렇게 썼다. (추천사 1) 이기봉 시인은 목사다. 그러나 그는 세상의 여느 목사와는 많이 달라서 목사이기 전에 가난한 주변사람들의 형이자 아우이고 오빠이자 아버지 같은 사람이다. 예컨대 ‘수선화 성경책’이라는 그의 시를 보라. ‘마당에 심어놓은 수선화가 성경책이란 걸 알았습니다.// 말 한마디 없으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어찌나 당겨놓는지/어제는 등 굽은 할머니 두 분을 자기 앞에 세워 놓더니/ ..... //설득하지 않는데도 제 편 되게 하는 기운/ .... /얼굴 디밀어 향기 맡게 하는 최면은(중략) 주장하지 않아도/ 혼자 있어 요란하지 않아도/ 무릎에 올려놓고 싶은 성경책인 것을 알았습니다.’ 처럼 가장 낮은 곳에서 들꽃같이 존재하려기에 역설적으로 목자임을 증거하는 시인이지 않은가? 그 시와 목사 됨에 축복 있으라! -박형진(시인) (서평) 아내한테 바치는 헌사 유채림(소설가) 안녕리 마을은 음전한 곳이었다. 단층의 기와집들 사이로 돌담길은 정겨웠다. 한여름엔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능소화 지고 나면 코스모스가 피어났다. 마을 앞 들판은 서서히 익어갔다. 그맘때 돌담길은 노란 은행잎으로 난분분했다. 그 돌담길 끄트머리에 그리운 기역자집이 있었다. 녹슨 철 대문을 밀고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나왔다. 마당 한가운데엔 수도꼭지가 있어, 빨래든 설거지든 웬만한 부엌일은 그곳에서 할 수 있었다. 남향의 안채는 50대 아주머니와 여고생 딸이 살았고, 서향의 바깥채는 월세를 놓았다. 대학 시절, 서향의 바깥채에서 우리는 살았다. 복학생인 이기봉과 대두, 내가 뒤엉켜 지냈다. 방은 아주 비좁았다. 짐이라고는 책상 하나, 철제 책꽂이 하나가 전부였는데도 셋이 다리 펴고 누우면 방안이 꽉 찼다. 부엌은 방보다 더욱 조악했다. 수도가 없는 부엌이기에 개수대가 없는 건 당연했다. 부엌세간이라고는 석유곤로 하나, 구석에 연탄 수십 장이 쌓여 있는 게 전부였다. 그런데도 누군가가 라면이라도 끓이노라면 둘은 못 들어갈 정도로 좁았다. 우리는 그 서향의 바깥채에서 월세 이만 원을 내고 살았다. 학교까지는 걸어서 삼십 분 거리였다. 학교 앞에 방이 없는 건 아니었다. 우리가 만족할 만한 방이 없을 뿐이었다. 집집마다 서너 개씩 방을 만들어놓고 학생들을 받았기에 학교 앞은 늘 번잡하고 시끄러웠다. 우리는 신산스러운 벗들로부터 벗어나 개인적 사색을 즐기고 싶었다. 비록 등하굣길이 만만찮은 거리였으나 안녕리의 음전함이 우리를 충분히 매료시킨 거였다. 우리는 그 안녕리에서 두 학기를 버텨냈다. 버텨내다니? 언뜻 안녕리 생활을 두고 쉽게 식상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럴 리야? 우리는 공간을 택할 수 있었으되 시대를 택할 권리는 없었다. 우리의 시대는 잔인하고 야비하고 비열했다. 살인마 전두환이 영구집권을 획책하던 때였다. 교정은 늘 최루가스로 매캐했다. 최루탄에 맞아 누군가는 실명하고, 누군가는 끌려가고, 누군가는 수배 중이었다. 우리 앞에 저항의 길 말고는 다른 길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 시절이었다. 그러니 안녕리의 삶인들 그윽하고 안온할 리 있었겠는가. 하지만 안녕리였기에 가혹한 시절을 견뎌낼 수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안녕리의 시간이 우리에겐 여백이었기에 그랬다. 혹독하고 치열한 시간 속에서 빠져나와 숨 돌릴 여유를 준 곳이 안녕리였다는 얘기다. 만약 학교 앞이었다면 어땠을까? 매캐한 최루가스와 붉은 화염병 말고 다른 무엇을 떠올릴 수 있었겠는가. 수십 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도 안녕리는 돌아가고픈 곳으로 남아 있다. 시위가 없는 날, 수업을 마치고 안녕리 자취방으로 향하던 길은 여태도 또렷하다. 멀리 보통리저수지 너머로 해가 넘어갈 무렵, 노을은 그렇게 붉을 수 없었다. 다가갈 수 없는 노을을 따라 걷는 동안,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슬픔이 밀려와 가슴이 먹먹해지고는 했다.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거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거나, 혹은 현재의 쓰라림 때문이었겠다. 물보라 초여름, 밤이 되면 그 안녕리에서 우리는 번갈아가며 부엌을 드나들었다. 부엌은 수도가 없고 개수대도 없었으나 용케 하수구 구멍은 있었다. 낮에 흘린 땀을 씻느라 우리는 양동이에 물을 받아 그 부엌으로 들어가고는 했다. 몇 바가지의 물을 끼얹은 뒤에야 상쾌한 기분으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대두는 책상에 앉아 과제물 정리를 하고, 이기봉은 책상 대용인 두리반을 펴놓고 앉아 히브리어 공부를 했다. 배를 깔고 엎드린 나는 주로 소설을 읽었다. 자세로 보아 쉽게 곯아떨어지는 건 나였고, 다음이 이기봉, 마지막이 대두였을 것이다. 물론 책 보는 분위기가 다였다면 우리 중에 학과 수석을 넘어 전교 수석인들 안 나왔을까. 어차피 나야 성적과 상관없는 인생이었다. 온갖 고뇌를 짊어진 듯 보이는 게 나였고, 실은 아무것도 아닌 서글픔으로 사는 게 나였다. 이기봉과 대두? 실인즉 그들인들 별 수 있었겠나. 그들한테서도 장학금 받았다는 얘기를 들어본 바 없다. 젠장, 어쨌든 나보다야 월등했겠지. 여하튼 쏟아지는 별들을 넋 놓고 바라보는 서정적인 밤 또한 우리의 밤이었다. 그런 밤이면 어울리는 게 뭐였을까. 삼겹살은 가난한 자취생들 형편에 어울리지 않았다. 활명수만 마셔도 취하는 내게 소주 역시 가당찮았다. 그런 밤 이기봉은 종종 기타를 들었다. 운동가요 말고는 흥얼거릴 수 있는 게 거의 없던 나와 달리 이기봉은 탁월했다. 그는 아는 노래의 폭부터 차원이 달랐다. 뿐만 아니라 대학 합창단 지휘를 한 데서도 알 수 있듯 대단한 실력자였다. 그러니 안채에서조차 시끄럽다는 소리 한번 없을 만큼 그의 노래는 빼어났다. 그는 기타를 잡으면 서너 곡 정도는 가볍게 불렀다. 그의 노래가 여태도 감미롭게 귓가에 떠돌고는 한다. 특히 최진희의 ‘물보라’가 그랬다. 그의 노래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는 흩어졌다. 이기봉과 대두는 뜻한 대로 들어선 길이었는지는 몰라도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대두는 일산을 거쳐 서울에서 자리를 잡았고, 이기봉은 뜻밖에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자리를 대두에게 넘기고 작은 민중교회를 거쳐 홀연히 목포로 내려갔다. 어떻게든 서울에 붙어 있겠다고 발버둥 치던 시절에 이기봉은 굳이 좁은 길을 택한 것으로 보였다. 당연히 보기에 좋았다. 느닷없이 이기봉한테서 전화가 온 건 불과 얼마 전이다. 목회에만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줄 알았더니 틈틈이 써온 시를 출판할 계획이니 발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그의 시를 본다는 것, 그것 자체로 흥미로웠다. 나아가 그와 나의 아주 다른 삶이 드디어 서로의 깊이를 더해주는 계기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하여 보내준 시편들을 읽었다. 기뻤을까? 흥분을 감추지 못했을까? 아, 나는 우울했다. 그의 시편들 행간에 담긴 것들이 무척 답답하면서도 아픔으로 다가왔다. 그러니 가벼이 읽을 수 없었다. 사거리 횡단보도 끝 붕어빵과 오뎅을 파는 포장마차가 들어섰다 지난여름엔 뭐하며 사셨을까? <지난여름엔> 전문 배추가 푸른 건 심은 사람과 바라보는 사람들이 푸르기 때문이다 <배추가 푸른 이유> 전문 그는 왜 포장마차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붕어빵을 사면서 지난여름까진 뭐하셨느냐고 왜 묻지 않았을까. 연민을 능가하는 건 궁금증이다. 궁금증을 능가하는 건 행동이다. 하면 그는 당연히 포장마차 속으로 들어가는 행동을 보여야 하는 거였다. 못 들어갈 이유가 있었다면 그냥 지나쳐 간들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행동하지 않는 연민은 자칫 마음의 짐으로 남을 뿐이다. 오지랖 넓다는 힐난이 괜히 나왔을까. 이는 본질과 현상이라는 철학의 근본문제이기도 하다. 보이는 현상만으로 과거와 현재를 유추해낼 때 어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위험한 시적 상상력의 결과는 <배추가 푸른 이유>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땅을 갈고 씨를 뿌린 노동에 대한 이기봉의 시선은 각별하다. 오죽하면 심고 가꾼 농민의 수고에 대한 찬사로 푸른 사람이라는 상찬을 올렸을까. 하지만 씨 뿌리고 가꾼 농민이라고 해서 모두 도매금으로 푸른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는 없는 일이다. 하물며 바라보는 사람들까지 푸르다면 십분 양보해도 이는 지나치다. 나만 해도 그렇다. 푸른 배추를 봤기로서니 내가 왜 푸르단 말인가. 나는 푸르지 않다. 나는 몸도 마음도 지독히 늙은 데다 인색하고 성정마저 더럽다. 푸른 배추를 바라보는 현상만으로 다들 푸를 거라는 믿음은 일반화의 오류일 뿐이다. 그런데도 그가 <지난여름엔>이나 <배추가 푸른 이유>를 쓴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다. 그는 30여 년 동안 성직자로 살아왔다. 타인의 시선 속에서 살아오는 동안 그는 늘 모범적인 길을 지향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말은 부드러워지고 모든 행동은 은근히 조심스러워졌을 게 아닌가. 날것을 경계하고 자기검열에 꽤 많은 공을 들이지 않았을까. 그의 다른 시편들 속에서 그런 면을 엿보는 건 별로 어렵지 않다. 실은 그 점이 나를 우울하고 서글픈 감정에 휩싸이게 한다. 하긴 그랬기에 나는 나의 벗들과는 다른 길을 택했던 거다. 그의 또 다른 시를 보자. 부엌 창문을 열더니 아내가 웃었다 포장지도 없이 달랑 꽃대를 드러낸 프리지어 열 송이가 아내 손에서 아내처럼 웃고 있었다 투박한 손을 가진 초로의 남자가 도둑 걸음으로 창문에 놓고 간 프리지어 앞에서 아내는 정말 행복하게 웃었다 선물은 주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 환하게 웃는 건 선물한 사람의 마음을 읽었다는 것 아내는 환하게 웃는데 난 자꾸만 눈물이 났다 <아내가 웃었다> 전문 그는 창문에 프리지아 열 송이를 올려놓았다. 아내에게 주는 선물이다. 나라면 분명, 이거 받아, 선물이야, 하고 잔뜩 폼을 잡았을 텐데, 표현키 어려운 미안함 때문이었을까? 그는 그러지 않았다. 꽃을 발견한 아내는 환하게 웃었다. 행복해서 웃었다. 그런데 이상도 하지, 아내의 환한 웃음에 그는 자꾸만 눈물이 난다. 그는 가난한 목회자다. 대학을 다니면서는 의정부 기지촌 부근에서 거기 사람들과 얼마간 지내더니, 졸업을 앞두고는 서울의 큰 교회에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1년 만에 그곳 생활을 접고 지역사회학교, 세칭 야학이라는 곳에서 노동청년들과 뒹굴며 함께 놀았다. 그리고 그는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훌쩍 목포로 떠났다. 청춘에 냉온탕을 거치더니 그는 서울을 벗어나버렸다. 시쳇말로 잘나가는 것에 도무지 관심이 없었다. 그러니 그는 가난한 목회자다. 그게 그의 정체성이다. 그 처지에 아내한테 번듯한 무언가를 해줬을 리 있겠나? 그런 그의 아내는 교사다. 처녀 때 교사였는데 지금도 교사다. 평생을 어부로 살았다는 제주 어부 고 씨 서슬 퍼렇게 달려드는 바다에서 다금바리를 주로 잡는 고 씨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다금바리를 넣고 씹었다고 갈매기처럼 웃어댔다 정말 처음 드셔본 다금바리 회라고요? 직접 잡으시는데도 그럴 수가 있나요? 돈이니까 그랬지 돈도 큰돈이었으니까 그랬지 통발 얼레처럼 돌아가는 카메라 앞에서 고 씨는 그날 잡은 다금바리 여섯 중에서 가장 작은 아가미에 칼을 들이밀었다 회 한 점 집어 들고 아내의 입에 찔러 넣으니 아내는 금방 부용꽃이 되고 배는 파도를 북처럼 두드리며 달렸다 잡은 이도 먹질 않았으니 잡은 자의 아내야 말해 뭐할까 제주 앞바다에 주름 가득한 꽃 두 송이가 포말 속에서 환하게 피어나고 있었다 다금바리가 돈이 아니라 꽃이 되는 제주 바다에서 어부 고 씨는 오늘도 그물을 던져 돈을 건진다 <내 입에 다금바리> 전문 다금바리, 농어과 생선으로 최고의 횟감. 값이 비싸니 그 다금바리를 전문으로 잡는 고 씨조차 쉽게 먹어치울 수 없다. 카메라 앞이기 때문이었을까. 웬일로 고씨는 방금 잡은 다금바리 한 마리를 회쳐서 아내의 입에 넣어준다. 다금바리를 받아먹는 아내의 모습에 감격한 이는 고 씨가 아니다. 이기봉이다. 그는 아마도 자신의 아내를 떠올리며 이 시를 써내려간 듯하다. 금슬 좋은 부부를 두고 누군들 감격하지 않을까 싶지만, 이기봉은 그 농도가 짙다. 오죽하면 아들조차 아내의 뒷전으로 밀려난다. 시집 한 권을 들고 변기에 앉았다 시가 끝나며 배변도 끝났는데 화장지가 보이지 않았다 아들, 아들아! 두 번 만에 답이 왔다 화장지! 이보다 명료한 주문이 또 있을까 문득, 아들이 아내 같았다 <문득, 아들> 전문 이기봉은 가족의 고마움이나 소중함이 여일하다. 그는 그 반경 안에서 시적 상상력을 키워나간다. 덕분에 그의 시들은 메시지가 단순한 편이다. 전복적이지 않으니 편안하고, 한정된 세계 안에서 사유하니 소박하다. 파도에 휩쓸릴 위험도 없다. 아내의 희생에 대한 경외의 감정을 드러낸 <고백>에 이르면, 역시 그래, 하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산이 된 나를 벗고 간다 산 아래에서 나를 기다리는 산보다 더 산 같은 여인에게로 나는 간다 <고백> 전문 다산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서 둘째 아들한테 당대의 시를 두고 다음과 같이 평한다. “요즈음 시의 경향을 보면 예스러우면서 힘 있고, 기이하면서 우뚝하고, 한가하면서 뜻이 심원하고, 맑으면서 환하고, 거리낌 없이 자유로운 그런 기상에는 전혀 마음을 기울이지 않는다.” 이기봉의 시들 속에서 다산의 시론을 잣대로 들이민다면 걸맞은 걸 찾기란 쉽지 않다. 그의 시 대부분은 가족과 자연이라는 반경을 통하여서 사람과 세상을 조심스레 들여다보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서 첫 시집 『아버지의 창』은 아내라는 프리즘을 통해 상실되어가는 가족이 세상의 시작임을 곡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십 수년간 가난한 목회자로서 살아온 그의 건강한 정신이 모든 시편에 언뜻언뜻 드러나는 것은, 내가 가슴에 담아두고 떼어내지 못하는 부분이다. 어연번듯한 삶 대신 궁핍한 공동체의 삶을 지향하는 구도자의 모습 말이다. 그건 기쁘고 희망적이지 않은가. 어쨌든 지금 당장 이기봉의 목소리로 최진희의 ‘물보라’를 듣고 싶으니 이를 어쩌나?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
눌와 / 가지타니 가이, 다카구치 고타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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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가지타니 가이, 다카구치 고타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불온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 바로 신원을 조회당할 정도로 통제가 철저한 중국. 놀랍게도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불만을 품기는커녕 사회 전반에 만족하고 있다. 단순히 중국인들이 전제정치에 세뇌당해서일까? 한국 사회에서는 한강공원 의대생 실종 사건이 일어나자 방범용 CCTV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그에 앞서 코로나19 대유행을 감시기술을 활용한 방역 대책이 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자 ‘K-방역’에 안심감을 느꼈다. 감시사회 강화는 ‘민주적’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현대 중국에서는 사회적인 불만을 감시사회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은 중국통 경제학과 교수와 언론인이 ‘행복한 감시사회’가 된 중국 사회의 실태와 원인을 다면적으로 분석하고, 문제점과 전망을 살핀 책이다. 감시사회에서 벌어지는 ‘안전성과 편리성의 향상’이 ‘자유의 상실’을 가볍게 여기게 만드는 현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도발적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중국 감시 체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한편 한국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감시사회화 현상에 대비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에 부쳐: 코로나와 감시사회―동아시아의 ‘경험’을 통해 생각한다 들어가며 1장 중국은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오류가 많은 보도 / 전문가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 분산식 처리와 집중식 처리 / 기술에 대한 신뢰와 행복감/ 미래상과 현실의 격차 간 격차가 일으키는 인지부조화 / 행복을 원하고 감시를 받아들이는 사람들 / 중국의 감시사회화를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 2장 중국의 IT기업은 어떻게 데이터를 지배했을까 신4대 발명이란 무엇인가 / 알리바바는 어떻게 아마존을 이길 수 있었을까 / 중국형 전자상거래의 특징 / 라이브 커머스, 공동구매, 서취 전자상거래 / 슈퍼앱의 파괴력 / 긱 이코노미를 둘러싼 찬반양론 / 중국의 긱 이코노미 / 노동 방식까지 지배하는 거대 IT기업 / 프라이버시와 편리성 / 왜 기꺼이 데이터를 제공할까 3장 중국에 출현한 바른 사회 서둘러 진행되는 행정의 전자화 / 질과 양 모두 진화하는 감시카메라 / 통치기술의 눈부신 성과 / 감시카메라와 홍콩 시위 / 사회신용시스템이란 무엇인가 / 대처가 빨랐던 금융 분야 / 금융 분야에 대한 정부의 속셈 / 토큰 이코노미와 신용점수 / 신용불량 피집행인 명단에 오르면 어떻게 될까 / 파리의 수는 두 마리를 넘으면 안 된다 / 엄한 처벌이 아니라 약한 처벌 / 이름뿐인 디스토피아? / 도덕적 신용점수의 실태 / 현시점에서는 장점이 제로 / 통치기술과 감시사회를 둘러싼 논의 / 아키텍처에 의한 행동 제한 / 넛지에 이끌려가는 시민들 / 행복과 자유의 맞교환 / 중국의 현상과 그 배경 4장 민주화의 열기는 왜 사라졌는가 중국의 검열은 어떠한 것일까 / 인터넷 게시판에서 웨이보로 / 이황 사건, 우칸 사건으로 본 독재정권의 역설 / 시진핑의 세 가지 대책 / 검열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불가시화 / 적발된 쪽을 적발하는 쪽으로 / 인터넷 여론 감시 시스템이란 5장 현대 중국의 공과 사 감시사회화하는 중국과 시민사회 / ‘제3 영역’으로서의 시민사회 / 현대 중국 시민사회에 대한 논의 / 주어진 미해결 문제 / 아시아 사회와 시민사회론 / 아시아 사회 특유의 문제 / 공론으로서의 법과 규칙으로서의 법 / 공권력과 사회의 관계성 / 두 개의 민주 개념 / 생민의 생존권의 요구를 따라서 / 감시사회의 공과 사 6장 행복한 감시국가의 미래 공리주의와 감시사회 / 마음의 이중과정이론과 도덕적 딜레마 / 인류의 진화와 윤리관 / 인공지능이 도덕 판단을 할 수 있을까 / 도구적 합리성과 메타 합리성 / 알고리즘에 근거한 또 하나의 공공성 / 알고리즘적 공공성과 GDPR / 인권 보호의 관점에서 검토해야 할 문제 / 유교적 도덕과 사회신용시스템 / 덕에 의한 사회질서 형성 / 가시화되는 인민의 의사 / 진보하는 기술, 흔들리는 근대적 가치관 / 중국화하는 세계? 7장 도구적 합리성이 폭주할 때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재교육 캠프 / 신장 문제의 배경 / 위협받는 민족정체성 / 저임금으로 단순노동 / 온정주의와 감시 체제 / 도구적 합리성의 폭주 / 기술에 의한 독재는 계속될까 / 엘리트들의 하이퍼 파놉티콘 / 일본에서도 일어날 가능성 /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는 인간이고 사회다 마치며 주 주요 참고문헌남다른 감시선진국 중국 지금 왜 우리는 중국의 감시사회에 주목해야 하는가 중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 승리를 선언한 이후 더욱 자국 체제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공식 기념 행사를 앞두고 지난 6월 27일 후자오밍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은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중국공산당의 집권 이념, 집권 전략, 집권 능력이 더욱 인정받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중국공산당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개인정보를 추적하고 철저히 통제해 방역 성공을 이끈 중국의 감염 대책은 전부터 중국인들이 받아들일 만한 감시 체제를 마련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책은 중국공산당 정권과 대기업이 코로나 발생 전부터 차근차근 구축한 ‘안전하고 편리한 감시사회’에 대다수 중국인들이 불만을 품기는커녕 만족하는 현상에 주목한 책이다. 저자들은 중국공산당과 대기업이 IT기술을 활용한 감시 시스템과 행동을 유도하는 제도 설계를 통해 ‘바르고 예측가능한 사회’와 ‘사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여론만 오가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실태를 면밀히 따진다. 또한 중국인들이 감시사회를 큰 저항없이 받아들이게 된 원인을 분석하며 감시사회화 문제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혼란하던 중국 사회를 ‘바른 사회’로 만든 디지털 감시기술과 평가 시스템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의 ‘세계가 걱정하는 것에 대한 조사(What Worries the World study)’ 2019년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28개국 국민들의 과반수(58%)가 ‘자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느낀 반면, 중국인 대상자의 94%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대다수 중국인이 사회 전반에 만족한 것이다. 공산주의 독재국가에서 국민들이 세뇌를 당한 것일까? 중국의 감시사회화에 경종을 울리는 보도의 대부분은 감시 체제가 시민과 언론의 자유가 억압되기 때문에 섬뜩한 ‘디스토피아’임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의 저자들은 AI·빅데이터 등의 진보한 IT기술과 평가 제도로 구축한 최근의 감시사회는 완전한 디스토피아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감시국가가 자유를 억압하지만 동시에 중국 사회를 ‘바른 사회’로 변화시켜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사회에 살고 싶다’는 시민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실상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2017년 선전시 룽강구에서 벌어진 유괴 사건은 중국인들이 왜 첨단 감시카메라망을 용인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중국에서 유괴는 아주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위협이다. 중국 정부는 어느 곳에 누가 있고,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차를 입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등의 정보를 감시 화면에서 추출해 자동 판단할 수 있는 AI 감시카메라를 2천만 대 이상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감시카메라망의 질과 양을 모두 높였다. 덕분에 유괴 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은 유괴된 아이의 특징을 AI 감시카메라망에 입력해 바로 아이와 유괴범이 있는 곳을 찾아냈고,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아이를 구조할 수 있었다. 한편 중국 정부는 국민과 기업의 행동을 모니터링해 보상이나 제제를 가하는 ‘사회신용시스템’을 운용해 사회 전체의 신용을 증진시키고자 하고 있다. 사회신용시스템에는 여러 하위 제도가 있는데, ‘징계’ 분야에서는 탈세나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일으킨 기업, 재판 판결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 개인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후 공개하고 있다. ‘도덕’ 분야에서는 일부 지방정부가 ‘도덕적 신용점수’라는 점수 평가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효도·헌혈 등의 선행은 권하고 사이비 종교활동·탈세 등의 일탈 욕망을 막는 식이다. 도덕적 신용점수는 다소 보급에 차질이 있지만 추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AI 감시카메라망 등 통치를 위한 기술과,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평가 시스템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국 사회를 ‘바르고 예측 가능한 사회’로 만들고 있다. 《인민일보》는 폭행과 중대 교통사고 발생률이 줄고 사회 치안에 대한 만족도가 2012년 87.55%에서 2017년 95.55%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거주 일본인들 역시 중국 사회에 살인이나 폭력적인 범죄가 크게 줄고, 남이 잃어버린 물건을 슬쩍 가져갈 수 없게 돼 귀중품을 잃어버려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검열받는지 본인도 모르고 사회 비판은 하지 않는,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한 교묘한 검열 독재정권은 선거로 그 정당성을 담보받지 못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민주정권 이상으로 여론에 민감하다. 폭압으로 여론을 누를 힘이 있더라도 표면적으로는 민중의 지지가 필요해, 인터넷 여론 통제는 시진핑 정권의 주요 과제였다.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의 저자들은 중국 정부가 진화한 여론통제 방법으로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과정을 탐구한다. 중국 정부는 강압적이던 기존 여론 통제와 달리 이용자가 검열 사실을 느끼지 못하게 하거나, 자발적으로 반정부 발언을 삼가게 하는 여론 통제 방법도 도입했다. 그중의 하나가 ‘불가시화’다. 과거에는 게시글을 삭제할 때 계정이나 글을 삭제해 당사자 본인은 물론 제3자도 삭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이지 않는 삭제’를 고안했다. 게시글 작성자 본인에게는 평소대로 글이 보이지만, 다른 이용자에게는 글이 표시되지 않거나 추천글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식의 검열이다. 이로써 게시자도 검열 사실을 모르게 인터넷상에서 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통제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한편 또 다른 새로운 검열 방법으로 ‘게임화’가 있다. 게임화는 레벨을 올려주거나 포인트를 주는 식의 게임 요소를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가령 중국의 SNS인 웨이보(微博)에는 신용점수가 있어 글이 수준 미달이면 감점하고 차례로 추천 표시. 팔로우, 글 노출을 받지 못하게 한다. 게다가 다른 이용자의 부적절한 발언을 통보하면 점수를 회복시켜 준다. 이 같은 점수 시스템은 강압적인 삭제와 달리 이용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검열하고 여론 통제에 참여하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통제로 과거 사회문제 비판으로 가득했던 인터넷 공간은 연예·스포츠 등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인터넷 이용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검열당하고 행동을 유도당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중국공산당 입장에서는 여론이 깨끗하고 바른, 긍정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인터넷 세계가 나타난 것이다. 중국인들은 왜 감시사회를 용인하고 또 원하는가 중국의 행복한 감시국가 현상이 갖는 의미는 중국에서는 ‘인권’ 등의 정치적 권리를 상대적으로 경시하는 감시사회화가 왜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걸까?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의 저자들은 중국 사회에 정치적 권리의 평등을 뜻하는 서구적 민주뿐만 아니라 경제적 평등과 생존을 요구하는 독자적인 민주 개념이 있었다는 점을 짚는다. 민의보다는 ‘만민의 균등한 삶’을 ‘천리(天理)’로 삼던 전통 사상에서 비롯한 독자적 민주 개념은 경제적 평등을 이루도록 국가권력의 역할을 강화시켜 보편적인 인권(특히 자유권)의 보장을 소홀히 하기 쉽게 만들었다. 한편 저자들은 자본주의의 세계화가 ‘결과로서의 행복’을 중시하는 공리주의를 불러와 중국의 감시사회화를 진행시키고 있다고도 말한다. 개인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보다 사회 전체가 누릴 편리성과 안정성을 더 우선시하는 자세가 감시사회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현대 중국 사회에서 감시사회가 받아들여진 배경에 공리주의가 있다면 감시사회화에 있어 중국과 여러 자본주의 선진국 사이에 명확히 선을 긋기 어려워진다. 우리는 감시사회화에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앞서 감시사회화가 대다수 중국인들을 만족시키는 상황을 이야기했지만,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소수민족이 겪는 탄압은 감시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일방적으로 박탈하고 착취하기만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신장의 인권 문제를 사회주의 일당독재국가의 일로 치부할 수 있지만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의 저자들은 사회 안정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정당화하는 일은 공리주의가 퍼진 자본주의 사회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뻔한 말일지 모르겠지만 감시사회화를 초래할 수 있는 신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제한할지 깊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중 한국 사회도 감시기술을 활용한 방역대책의 효과를 확연히 체감했다. 또한 한강공원 의대생 실종 사건 이후 방범용 CCTV의 확대 필요성을 느끼며 한강공원은 물론, 전국 지자체에서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요구가 봇물처럼 나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은 잘 알려지지 않던 중국의 감시 체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기술 진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감시사회화 움직임에 대비할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그렇다면 코로나를 계기로 박차를 가하는 감시사회화 움직임에 우리가 저항할 방법은 없는 걸까? 이미 말했듯이 감시사회가 ‘결과로서의 행복’을 중시하는 공리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이상, 코로나 이후의 미래 사회가 어떨지 상상하고 그 바람직한 모습을 향해 나아가자고만 말해서는 아마 감시사회화에 대항할 수 없을 것이다. 감시기술의 강화가 감염을 억제하고 경제 활동을 유지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히려 완전히 반대의 발상, 즉 과거를 철저히 되돌아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염 대책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표면으로 드러난 동아시아 여러 국가의 ‘경험’을 다시 되돌아보는 일이다_ ‘한국어판에 부쳐’ 중에서 또한 과속 단속카메라 같은 교통법규 위반 감시카메라도 많이 설치되어, 지금 중국은 카메라로 많은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고 있다. 카메라가 많은 대도시에서는 매너가 좋아지고 교통법규 위반이 줄어드는 상황을 확실히 실감할 수 있다. 유괴범이 즉시 붙잡히는 등 치안이 좋아지고 교통 위반이 줄어드는 등 장점도 있지만, 이러한 통치기술의 발전과 함께 중국 사회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일단 말할 수 있는 변화는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바른 사회’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_ 3장 ‘중국에 출현한 바른 사회’ 중에서 시진핑 정권이 시작되고 나서 등장한 말 중에 ‘긍정 에너지正能量’라는 표현이 있다. 인터넷에 부정적인 말이 아닌 긍정적인 말을 퍼뜨려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를 유지하자는 의미다. 그러한 목적은 앞에서 말한 교묘한 수단을 사용해서 상당한 수준으로 달성한 듯하다.예전에는 사회문제를 비판하고 규탄하는 글로 가득했던 중국의 인터넷 공간이 현재는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세계로 완전히 바뀌었다. 중국공산당의 입장에서 깨끗하고 바른 언론 세계, 게다가 인터넷 이용자 대부분이 자신이 유도당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긍정적인’ 세계가 나타난 것이다._ 4장 ‘민주화의 열기는 왜 사라졌는가’ 중에서
19금 경영스쿨
푸른영토 / 한도윤, 장동진 (지은이)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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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윤, 장동진 (지은이)
유능한 경영자는 어떻게 성과를 내는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호기심 많은 두 청년 저자는 포스코, KT, 삼성물산, 현대오일뱅크, 모나미, 동화약품, 볼스원, 옥션 등 뛰어난 기업가 19인을 직접 만나 ‘경영 성과를 내는 원리’를 인터뷰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19인의 생생한 경영의 지혜를 ‘경영자가 기업을 통해 성과를 내는 과정’으로 엮어냈다.| 차 례 | ● 추천사 4 현진권(제22대 국회도서관장) 이승철(現 Standard Energy CSO, 前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김도영(現 NPX Capital 파트너&General Counsel, 前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오지현(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SNUSV.net 24기 회장) 이승한(연·고대 연합 창업학회 Insiders 21기 회장) ● 프롤로그 한도윤 장동진 PART 1 비즈니스 기반 다지기 제1金 | 스타트업에서 살아남기 -송광준 빅픽처인터렉티브 대표이사 제2金 | 제4차 산업 혁명과 창조 경영의 비밀 -이금룡 前 옥션 대표이사 제3金 | 성공하는 벤처케피탈 투자 유치 프로세스 -손창우 연세대 경영학과 연구교수 PART 2 기업의 내부 환경 관리 제4金 | 기업 문화와 기업의 경쟁력 -박기환 동화약품 대표이사 제5金 | 원가 관리로 이윤을 내는 비결 -황인태 前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제6金 | 기업을 살리는 경영자의 인재 개발 원칙 -김주희 NGL Transportation HR 총괄 부사장 제7金 | 기업의 창의력은 어디서 오는가? -이장우 한국인공지능포럼 회장 PART 3 외부의 위협에 대비하기 제8金 | 국세청 세무 조사에 대비하라(세금 폭탄 피하기) -조면기 MG세무조사컨설팅 대표이사 제9金 | 특허 괴물로부터 지식 재산권을 보호하라 -박종배 드림월드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이사 제10金 | 경쟁사 분석에 답이 있다 -조서환 前 KTF 부사장 제11金 | 사양 산업의 위기에 대처하는 패러다임 -송하경 모나미 회장 PART 4 차별화 전략과 충성 고객 만들기 제12金 | 마케팅 경영과 10만 고객 양병 전략 -이기왕 前 하림 마케팅 총괄 상무 제13金 | 모든 전략에 우선하는 고객 관리 노하우는? -성경환 KTV 원장 PART 5 효과적인 의사 결정으로 성과 창출하기 제14金 | 현장 경영으로 경영 혁신을 이끌어라 -서영태 前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제15金 | 디지털 커넥팅: 데이터 경영과 미래 -양희춘 디케이비즈니스센터 대표이사 PART 6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찾아 도약하기 제16金 |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로 기업은 성장한다 -유정연 불스원 부사장 제17金 | 중국을 알면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다 -김만기 숙명여대 중어중문학부 겸임 교수 PART 7 영속 기업으로 나아가기 제18金 |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윤리 경영 -조성식 前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제19金 | 영원한 브랜드가 되는 법, 가치를 디자인하라 -원대연 前 제일모직 대표이사 ● 에필로그▶ 기업가 19인에게 배우는 ‘금’보다 귀한 19개의 경영 수업 유능한 경영자는 어떻게 성과를 내는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호기심 많은 두 청년 저자는 포스코, KT, 삼성물산, 현대오일뱅크, 모나미, 동화약품, 볼스원, 옥션 등 뛰어난 기업가 19인을 직접 만나 ‘경영 성과를 내는 원리’를 인터뷰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19인의 생생한 경영의 지혜를 ‘경영자가 기업을 통해 성과를 내는 과정’으로 엮어냈다. 이 책 《19금 경영스쿨》은 총 19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고, 성공한 기업가 19인의 인사이트는 경영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용기와 지혜가 되는 이야기이다. 스타트업의 데스 벨리에서 빠져나와 300억 투자받은 청년 기업가의 이야기, 옥션을 창업하고 3,000억에 이베이에 매각한 경영의 비밀, 시장에서 꼴찌로 나온 ‘2080 치약’이 출시하자마자 1등이 될 수 있었던 숨은 인사이트, 제일모직에서 ‘빈폴’ 성공 신화를 쓰며, 한국에서 세계 초일류 패션브랜드를 만들어낸 경영 철학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여 읽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그 끝에는 하나같이 감탄을 부르는 탁월한 통찰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경영자 19인의 성과 창출 비밀을 배우고 적용하기 위해 《19금 경영스쿨》에 입학한다면, 독자들은 성공한 사업가의 길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본문] 中 경영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경영이 무엇이며, 경영학은 무엇인지, 또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질문해 보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성공하는 기업과 조직 그리고 경영자에게는 어느 정도 공통된 패턴이 있다. 이를 연구하는 경영학은 여러 사례를 통해 패턴을 분석하여 기업 및 조직에 관한 현상을 밝히고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우리도 이러한 경영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여러 기업의 사례를 연구함으로써, 경영자가 기업을 통해 성과를 내는 과정 속에 숨은 패턴을 포착하고, 열 아홉 분의 성공하신 기업가 선배님들과 치열하게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서 경영자를 꿈꾸는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영의 원리를 19가지의 메시지로 전달하게 되었다. 그 메시지의 결과물이 바로 『19금 경영스쿨』이다.[옥션 창업자 이금룡] 인터뷰 中 내가 옥션을 창업할 당시 온라인 마켓의 선두 기업은 인터파크였다. 인터파크는 선두 기업이었기 때문에 다른 경쟁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에 있을 수 있었다. 인터파크가 가격을 내리면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따라서 내려야 하는데 가격을 내리기 위해서는 메이커 업체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였다. 그래서 인터파크와의 경쟁이 매우 어려웠다. 물론 온라인에 다양한 제품을 많이 올려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었지만 가격 경쟁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경매 방식의 옥션이었다. 창조 경영을 위해서 기업들은 개념 설계(Conceptual design)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먼저 우리가 나무를 바라본다고 생각해 보자. 무엇을 상상한다고 할 때, 이 나무를 바라보고 머릿속에 그 나무를 그대로 생각하는 것은 상상이 아니다. 하지만 나무를 보고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것이 상상인 것이다.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노키아가 부동의 1위 업체였다. 하지만 노키아는 핸드폰을 통신 장치로 규정했고 스티브 잡스는 이를 컴퓨터로 규정한 것이다. 결국, 컴퓨터로 규정하게 되었으니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가 필요해서 IOS를 개발하고 앱 스토어도 생겨난 것이다.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은행나무 / 이사카 고타로 글, 오유리 역 / 200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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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사카 고타로 글, 오유리 역
명랑한 은행 강도 4인방의 인질구출 대작전! 4인조 은행 강도단이 엉뚱하게 유괴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린 소설. 독특한 재능을 지닌 4인조 은행 강도가 노획물을 또 다른 강도단에게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린 전작 의 속편으로,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스토리 속에 인간의 온갖 추태와 사회 병폐를 고발하고 있다. 사람들의 거짓말을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시청 계장 나루세, 카페를 경영하는 구라 10단의 교노, 손재주가 비상한 소매치기 청년 구온, 비정규직 싱글맘이자 인간 시계인 유키코. 언제나처럼 순조롭게 은행을 턴 4인방은 그러나 그 작업 현장에서 우연찮게 유괴사건을 목격한다. 공연한 참견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아가씨 탈환 작전\'. 과연 그녀를 안전하게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작가는 전작에서 \'주인공들의 삶이 그 후, 어떻게 됐을까?\' 라는 궁금증에 답하듯 이번 작품에서 명랑한 갱단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 공무원으로, 카페의 주인으로, 비정규직 사원으로, 백수로 일상을 보낸다. 그리고 각자는 사소한 \'일상의 수수께끼\'에 관계되는데, 각자가 조우한 이 사건들은 소설 중반, 화려한 은행 습격 뒤에 불쑥 떠오른 \'아가씨 유괴 사건\'과 기묘하게 얽히기 시작한다.제1장 악당들은 각자의 일상을 보내며 때로 남의 뒤치다꺼리를 해준다 제2장 악당들은 먼젓번 실수를 교훈 삼아 대책을 강구하나, 은행 습격 후 골칫거리에 직면한다 제3장 악당들은 동료를 구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개시한다 제4장 악당들은 계획대로 적지로 잠입하나, 뜻하지 않은 상황에 우왕좌왕한다 옮긴이의 말 정교하게 짜인 예술 작품과도 같은, 보기 드문 유쾌한 크라임 코미디 사실 저마다 독특한 능력이나 특징을 지닌 갱단이 은행을 턴다는 이야기는 자주 있을 법한 익숙한 스토리이다. 그러나 이사카 고타로의 독특한 세계관과 경묘한 필치는 이들 4인조 갱단에게 새로운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들이 주고받는 대사, 허풍쟁이와 인간 거짓말탐지기가 절친한 친구 사이라는 등장인물 간 관계 설정 등은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을 연기하는 4인조 은행 강도단은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특수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무턱대고 수다스러운 능력은 그리 특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탁월한 기량을 가진 소매치기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차린다든가 체내 시계로 시간의 경과를 초 단위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은, 사실 현실성하고는 다소 거리가 있다. 하지만 말하는 허수아비조차 거부감 없는 존재로 작품에 녹여낸(《오듀본의 기도》) 이사카 고타로인 만큼, 이 작품에서 이들 4인조의 특수 능력 역시 플롯상의 필연성과 문체의 힘에 의해 작품의 피와 살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기상천외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을 중층적인 구상력으로 절묘하게 그려온 이사카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가볍고 상쾌하다. \"저는 복잡한 것보다 너무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내용을 좋아합니다. 현실미와 사회성이라는 것은 있어도 되지만, 없다 한들 그다지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문득, 그런 이야기가 읽고 싶어져 은행 강도를 소재로 써봤습니다\"라고 작가가 말하고 있듯, 이 소설은 대단한 사명감이나 의의를 띠고 있지는 않다. 대신 이사카 고타로는 이 작품을 통해 일상의 울분이 통쾌하게 사라질 정도의 경쾌함을 주고 있다. 반면, 작가는 겸손하게도 \"현실세계와 연결된 것처럼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또 우화 같기도 하면서도 우의(寓意)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가벼움을 가장한 그냥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진중한 문제의식도 군데군데 박혀 있다. 명랑한 갱 4인방은? [나루세] 갱의 리더. 타인의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인간 거짓말탐지기. 그 특이한 능력 덕분에 연애에 실패한 아픈 과거도 많다. 평소에는 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성격은 지극히 침착냉정, 용의주도하며 마치 ‘세상살이에 대한 해설서’를 혼자만 읽고 있는 듯 항상 앞일을 정확하게 내다본다. 헤어진 아내와의 사이에 자폐증에 걸린 사랑스러운 아들 다다시가 있다. 인간은 원래 거짓말을 하는 생물이라고 달관하고 있기 때문에 외면적으로는 쿨하게 보인다. [교노] 나루세의 오랜 친구. 멈추지 않고 솟아나는 샘처럼 끊임없이 말을 자아내는 연설의 달인. 복싱선수 출신이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도리에 맞지 않는 억지스러운 이야기로 사람들을 황당하게 하지만, 본인은 모두가 감동하며 듣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말 대부분은 엉터리이기 때문에 때로 진짜 이야기를 해도 주위에서 믿어주지 않는 일도 많다. 사랑하는 아내 쇼코와 함께 카페를 경영하고 있지만, 그가 만든 커피는 맛없다는 평판이 자자하다. [구온] 동물과 자연을 더없이 사랑하는 동물애호가이자 소매치기의 천재. 그의 머릿속에는 \'동물>인간\'이라는 명확한 우선순위가 확립되어 있다. 순수 청년 같은 느긋함과 우아함을 갖추고 있다. \'수입\'이 들어오면 항상 뉴질랜드에서 양과 느긋하게 노닌다고 한다. [유키코] 어떤 때에도 멈추지 않는, 오차율 0%의 정확한 체내 시계를 타고난 여성. 덕분에 \'작업\'시에는 도주를 담당한다. 젊었을 때부터 도난 차로 밤이면 밤마다 드라이브를 했었던 만큼 그녀의 드라이빙 테크닉은 으뜸이다.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과거를 가졌지만 지금은 아들 신이치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평상시에는 평범한 회사에서 계약직 파견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
덕주 / 김정빈 (지은이) /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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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주
소설,일반
김정빈 (지은이)
엄청난 죄업을 저지른 빙기사는 어떻게 붓다로부터 “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는 선언을 듣게 되었을까? 1984년 소설 《단(丹)》으로 다음해 1년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단학(丹學), 기(氣), 수행, 명상 열풍을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했던 김정빈 작가의 불교 소설이다. 2022년 4월 미국 Mascot Books에 《Six Month with Buddha》라는 제목으로 책으로 동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붓다가, 간음을 저지르고 수만 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엄청난 죄업을 지은 빙기사를 만나기 위해 제따와나(기원장사) 사원에서 남쪽의 항구도시 숩바라까로 가는 여섯 달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어판 제목이 《Six Month with Buddha》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야기의 세 주인공인 사끼야국의 왕 밧디야와 아름다운 왕비 아유타, 그리고 아유타를 사랑하는 음유시인 빙기사는 전생과 현생으로 거듭되는 윤회의 삶을 살아가며 사랑과 우정, 배신과 복수, 용서와 화해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 여섯 달 동안 붓다, 붓다의 수제자 사리뿟따, 사리뿟다의 가르침을 받는 밧디야, 밧디야의 동료 비구 말루카 등은 설법을 통해 사람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전한다. 그리고 긴 여행 끝에 빙기사를 만난 붓다는 “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는 선언을 한다. 이 책은 한편으로는 소설책이고 다른 한편으론 종교철학서이다. 삶과 죽음은 무엇인지,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누구나 품게 마련인 근본질문에 대해 이 책은 소설의 형식을 빌려 불교사상으로서 답한다. 삶과 초월, 선과 악, 운명과 자유의지, 꿈과 이상에 대한 불교 사상이 장엄하게 전개되어 있으며, 빨리대장경, 한역대장경, 티베트대장경 등 3대 불교 경전의 핵심 사상을 소설을 읽다 보면 절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판 서문 영어판 서문 주요 인물 관계도 서장_음유시인 빙기사 1 도리천인 라자와 시리마 2 라자는 전생에 3 시리마는 전생과 전전생에 4 시리마는 전생에 5 하늘 구도자들 6 삭까 천왕의 설법 7 사리뿟따, 붓다의 으뜸제자 8 두 천인, 마음 닦는 공부를 시작하다 9 독화살의 비유 10 왕위를 버리고 비구가 된 밧디야 11 행복은 향기로 흐르고 12 아들의 배신, 아내의 배신 13 불법은 명상을 말한다 14 인과법이 초극되는 영역 15 깨달은 이의 마음길에는 자취가 없다 16 황홀 찬란, 그날 보리수 아래에서 17 범천 추추 18 추추와 빙기사 19 성의聖衣는 갑옷이 되고 20 신의 길, 인간의 길 21 성자 밧디야, 천녀 아유타 22 심포지엄 23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24 대교향악 25 아유타, 사랑을 노래하다 26 전생에 아사타는 자뚜와 27 장군 자뚜 28 담마딘나는 아사타와 함께 29 울음이 없는 땅은 어디인가? 30 금생의 아유타와 밧디야 31 엇갈리는 인연 32 아유타의 반열반 33 그 항구 도시의 전설 34 빙기사, 아유타, 밧디야 35 신의 전사, 빙기사 36 처음으로 돌아가라 37 프리클리페어 선인장 38 오! 그곳에서 아유타는 39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40 붓다, 돌아온 탕자를 말하다 41 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 42 사두! 사두! 사두! 종장_새벽에 동쪽 하늘이 붉어지는 것처럼빨리대장경, 한역대장경, 티베트대장경 3대 불교 경전의 핵심 사상을 소설로 읽다! 불교를 종교로서, 학문으로서, 철학으로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경전의 내용이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가 쉽지 않는다는 것이다. 1984년 소설 《단(丹)》으로 1년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단학 열풍을 일으키며 초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던 김정빈 작가가 빨리대장경, 한경대장경, 티베트대장경 등 세계 3대 불교 경전의 핵심 사상을 소설 속에 녹여내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김정빈 작가는 2012년 발행된 3400매에 이르던 방대한 《소설경》의 내용을 불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영미권 독자를 위해 1700매로 간결하게 줄여, 우리나라에서는 《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는 《Six Month with Buddha》라는 제목으로 동시 출간하였다. 이 책은 천상계와 인간계를 넘나들면서 윤회를 거듭하며 인간의 운명과 자유의지, 선과 악, 고통과 행복 등 삶의 진리를 찾고자 하는 세 주인공의 이야기와 주인공 중 한 명인 빙기사를 만나기 위해 6개월간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 먼 여행을 떠나는 붓다의 장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끼야국의 왕 밧디야, 아름다운 왕비 아유타, 아유타를 사랑하는 음유시인 빙기사 세 주인공의 전생, 전전생, 금생의 사랑과 우정, 배신과 복수, 용서와 화해의 이야기가 마치 판타지 영화처럼 웅장한 스케일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마치 《신곡》의 무대를 연상시킨다. 기독교 최고의 문학작품인 《신곡》은 지옥, 연옥, 천상 등 세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가운데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작품 또한 천상계와 인간계를 중심으로 수많은 인간과 천인들(수백만, 또는 수억 명)이 등장한다. 그리고 세 사람이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 속에서 독자들은 붓다의 존엄한 가르침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리뿟따(사리불), 목갈라나를 비롯한 으뜸제자들의 설법도 책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김정빈 작가는 1985년에 불교에 귀의하였고, 1989년부터 위빠싸나 명상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불교의 논리와 철학을 대중화, 세계화하기 위해 불교 사상뿐만 아니라 기독교를 비롯한 서양 철학에도 관심을 갖고 열린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한다. 이 책은 붓다의 가르침을 명료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므로 불교 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도 붓다의 가르침을 삶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일반적인 소설과 다른 특별한 장치가 되어 있는데 무려 128개나 되는 각주다.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붙여둔 각주만 읽어도 불교 교리를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불교 교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내용이 담겨 있다. 무려 470쪽에 이르는 두꺼운 분량이지만 흥미진진한 판타지 소설을 읽어나가듯 내용에 빠져들고, 때론 자세를 고쳐앉으며 심오한 불교 경전에 담겨 있는 존엄한 붓다의 가르침에 집중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고단한 오늘을 살아가며 힘겨워하는 사람들의 고민거리들이 해소되고 삶의 희망과 힘을 얻길 기대한다.“백성들에게 ‘누구든 원하는 사람은 시리마와 함께 하룻밤을 지낼 수 있다.’라고 고지해 주시오.”“하지만 누가 죽은 여인과 함께 하룻밤을 지내고 싶어 하겠습니까?”“그러니 시장께서는 백성들에게 ‘시리마와 하룻밤을 보내는 사람에게 일천 루피의 돈을 주겠다.’라고 고지하시오.”시장은 목갈라나 테라가 부탁한 대로 행했다. 그러나 아무도 시리마와 함께 밤을 보내겠노라고 나서는 자가 없었다. 이튿날, 시장이 죽은 시리마와 함께하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결과를 보고하자 목갈라나 테라가 다시 말했다.“이제부터는 매일같이 상금의 액수를 늘려 첫째 날 일천 루피였던 보상금을 둘째 날에는 이천 루피로, 셋째 날에는 삼천 루피로 올리도록 하시오.” “쌀뜨물도 공양할 수 있다면 제가 어찌 두 번째 물로 공양을 올리겠습니까? 테라님, 제가 정성껏 이 쌀뜨물을 바치겠습니다.”이렇게 말한 다음 할머니는 야채 찌꺼기가 섞인 쌀뜨물을 테라의 발우 안에 따랐다. 그때 덜렁거리며 붙어 있던 그녀의 검지손가락 마디 하나가 쌀뜨물과 함께 발우 안으로 뚝 떨어졌다. “에이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테라님!”할머니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허둥지둥했다.“어렵사리 얻은 귀중한 공양 기회를 망치다니! 이걸 어쩌나? 테라님, 어서 발우 속의 것들을 쏟아 버리십시오!”하지만 테라의 태도는 호면 위에 고요히 떠 있는 고니와도 같이 평온했다. “혹 세존께서 언급하시는 빙기사가, 밧디야 테라와의 악연으로 비구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는 음유시인 빙기사는 아니겠지요?”“바로 그 빙기사이다.”“하지만 세존이시여, 그는 밧디야 테라가 사끼야국의 왕이었던 시절 그의 아내 아유타를 유혹하여 간음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고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삿된 믿음에 빠져들어 수만 명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종교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로써 볼 때, 그는 다음생에 가장 고통스러운 지옥에 떨어져 오랫동안 고통의 과보를 받음도 오히려 부족하다고 하겠거늘, 무엇 때문에 인간과 하늘세계의 스승이신 세존께서 그 비루한 중생을 만나기 위해 여섯 달이나 걸리는 먼 여행길을 떠나시겠다는 것입니까?”
최고의 설득
알에이치코리아(RHK) / 카민 갤로 지음, 김태훈 옮김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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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카민 갤로 지음, 김태훈 옮김
잘 구성된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과 머리, 발, 지갑을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고유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오늘날 기업인들은 알고 있다. 따라서 애플 스토어 책임자인 안젤라 아렌츠는 훌륭한 브랜드와 기업은 훌륭한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최고의 설득》에는 임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든, 주주를 조직하든, 개인적인 홍보 매체를 만들든, 고객과 교류하든, 투자자를 확보하든 청자의 주의를 끌고 목표에 대한 공감을 얻어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세계적 CEO와 리더들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서문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방법 Chapter 1 나로 설득하다 01 말하고 싶은 단 하나 02 팔리는 이야기는 따로 있다 03 내 이야기가 곧 자본이다 04 진짜 내 목소리를 들어보라 05 먼저 내 경험과 대화하다 06 스스로를 설득하라 07 사명을 전달하다 08 과거에 귀를 기울여라 09 머리보다 가슴을 움직이다 Chapter 2 이야기로 사로잡다 10 TED에서 가장 긴 기립박수를 받다 11 예상을 깨트리는 말하기 12 복잡한 내용을 숨겨라 13 평범한 이야기와 좋은 이야기 14 성공한 조직에는 스토리텔러가 있다 15 웃기면 듣게 된다 16 나를 알고 청자를 알라 17 스토리를 곁들인 셰이크 색 버거 Chapter 3 간단할수록 끌린다 18 복잡한 단어는 과감히 버린다 19 3의 규칙을 따르라 20 대화하듯 말하라 21 이미지로 잡음을 줄이다 22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문장으로 23 60초 내에 핵심을 펼쳐라 Chapter 4 원하는 것을 얻다 24 싸울 곳을 찾아라 25 스티브 잡스가 병원을 만들었다면 26 직원을 주인공으로 만들라 27 매일 문화를 들려줘라 28 두뇌는 역경 스토리를 원한다 29 경험만큼 좋은 홍보는 없다 30 공감을 얻으면 지갑을 연다 31 마음을 녹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Chapter 5 말로 세상을 바꾸다 32 세상을 구한 180단어 33 비유와 반복으로 꿈을 이루다 34 데이터로는 산을 옮길 수 없다 35 60초 이야기가 바꾼 와인의 세계 36 수백만 목소리를 담은 하나의 이야기 37 언제나 이야기가 우선이다 결론 우주는 무수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의 설득을 위한 체크리스트 주(Notes) 청중의 머리보다 가슴을 설득하라!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어떻게 말할 것인가》 저자의 결정판 *** 아마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코치 카민 갤로가 밝히는 설득의 비밀 세계 정상들은 어떻게 상대를 사로잡는가? 구글, 인텔, 링크트인, 코카콜라 등 세계 최정상 기업과 리더들을 상대해온 미국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코치 카민 갤로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법이 담긴 새로운 책을 내놓았다. TED 명강연을 정밀 분석하여 그 성공 요인을 공개한 《어떻게 말할 것인가Talk Like TED》와 10여 년 넘게 스티브 잡스를 연구하여 그의 30년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집대성한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을 통해 화술 연구의 정수를 보여준 그가, 최고의 설득을 위한 방법으로 꼽는 것은 바로 스토리텔링 능력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청중의 머리보다 가슴을 설득하라고 주장해온 카민 갤로는 스토리텔링이야말로 자기 생각과 아이디어에 감정과 의미를 담아 듣는 이의 마음을 자극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한다. 카민 갤로는 이 책 《최고의 설득The Storyteller's Secret》에서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셰릴 샌드버그, 스티브 잡스, 하워드 슐츠 등 세계 최고의 CEO와 리더들이 모두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대를 설득하고 세상을 변화시켰음을 50여 편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그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전달했는지 그 노하우를 과학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낱낱이 파헤치며, 그 전략이 왜 먹히고,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아이디어는 21세기 화폐다. 그리고 이를 먹히는 아이디어로 만드는 데는 스토리텔링이 필수다. 당신이 대중 연설을 하든, 프레젠테이션을 하든, 이메일을 쓰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하든 누군가를 설득하길 원한다면, 이 책을 정독하길 바란다. 이 책이 당신의 이야기를 최고의 설득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내 이야기가 가장 강력한 자본이다 《최고의 설득》은 카민 갤로가 코슬라 벤처스가 주최하는 강연에 초청받았을 때 겪은 당혹스러운 경험으로 시작한다. 다른 강연자로 빌 게이츠,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구글 설립자), 마크 베니오프(세일즈포스 CEO), 콘돌리자 라이스(전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레어(전 영국 총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이들과 한 무대를 공유하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 곧이어 주최자인 코슬라는 참석한 기업가와 CEO들에게 카민 갤로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모두 뛰어난 기업가입니다. 그래서 제가 투자를 하는 거죠. 하지만 여러분 중에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카민 갤로를 강연자로 초대했습니다. 코슬라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청중을 몰입시킬 뿐만 아니라 설득력을 얻어 빠르게 전파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카민 갤로 역시 오늘날 가장 중요한 자본은 아이디어와 기술력, 자금을 넘어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카민 갤로는 가장 먼저, ‘자신의 가치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 이야기를 만들라’로 강조한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할 때 청중과 공감대가 형성되며 강력한 유대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야기에 몰입한 청중이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화자가 이끌어낸 교훈에 자연스럽게 설득되는 여러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이야기가 지니는 경쟁 우위를 여실히 보여준다. 리더십 전문가인 하워드 가드너는 “리더는 정체성을 말해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곧 출신 배경이나 환경에 대한 이야기, 고난이나 실패를 통해 배운 교훈에 관한 이야기이다. 스타벅스 창립자 하워드 슐츠는 이태리 여행에서 자신이 경험한 바를 회사의 기원담에 녹여 냈다. 슐츠는 고객이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하면 스타벅스 브랜드와 더 강력한 유대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린 인(Lean in)’ 운동을 이끌어낸 셰릴 샌드버그 역시 테드위민 콘퍼런스에 ‘직장에서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때 세 살 딸이 집을 나서는 자신의 다리에 매달린 사건을 비롯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눴다. 이처럼 《최고의 설득》에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청중을 좌우하는 사례와 이를 구체화하는 비법들이 가득하다. 자신의 이야기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당신과 당신의 브랜드를 강하게 만들 것이다.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37가지 전략 만달레이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회장 겸 CEO인 피터 구버는 “누구나 좋은 이야기를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1만 년 넘게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우리의 DNA에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카민 갤로는 이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우리 안에 캐내야 할 스토리텔링 기법을 각 사례와 접목시켜 명확하게 제시한다. 우리는 누군가를 설득하고자 할 때 사실, 수치, 데이터 등으로 내용을 꽉꽉 채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카민 갤로와 세계적인 스토리텔러들은 반대로 내용의 65퍼센트를 이야기에 할애하라고 말한다. TED 역사상 가장 긴 기립 박수를 받은 변호사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강연을 보면 내용의 65퍼센트는 이야기(파토스)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며, 사실과 수치, 통계가 차지하는 비중(로고스)은 25퍼센트, 나머지 10퍼센트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에토스)에 할애되었다. 이 책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러티브가 제시될 때, 청중이 자기 일처럼 관심을 기울이고 호응하게 됨을 보여준다. 카민 갤로는 또한 이 내러티브를 구성하는 방법들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영웅(제품이나 사람)이 악당을 물리치는 극적 구조를 자주 연출했던 스티브 잡스, 사건(사실)으로 시작해 교훈으로 끝나는 고전적인 스토리텔링 구조를 사용했던 오프라 윈프리, 3막 구조를 따랐던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프란치스코 교황까지 어떻게 해야 이야기를 잘 끌고 갈 수 있는지에 구체적인 예시와 비법들을 제시한다. 청중에 맞는 말하기를 중시하는 카민 갤로는 단순하게 말할수록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발명가라 불리는 일론 머스크(테슬라모터스의 CEO )가 소비자에게 기술을 소개할 때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구사하는 모습을 자세히 기술하며,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쉬운 문장으로 전달해야 함을 알린다. 또한 그는 쉬운 문장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단어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복잡한 단어는 과감하게 버리고 세심하게 고른 소수의 단어로 간결하게 말할 때, 아이디어 이면에 있는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윈스턴 처칠의 연설 등을 보여주며, 어떻게 최대한 적은 단어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외에도 복잡하거나 어려운 내용을 비유로 표현하는 방법과 빌 게이츠처럼 예상을 깨트리는 말하기를 통해 흡입력과 설득력을 강화하는 방법, 오바마나 마틴 루서 킹처럼 반복을 통해 내용의 강도를 높이고 뇌리에 쉽게 박히도록 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총 37장으로 구성된《최고의 설득》은 각 장마다 스토리텔러들의 핵심 도구과 기법을 전달한다. 이를 잘 익힌다면 어떤 말하기 자리에서도 자유자재로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만들고 원하는 대로 청중을 끌고 갈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성공한 조직에는 스토리텔러가 있다. 최근 기업에 ‘수석 스토리텔러’라는 직책이 늘고 있다. 회사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인간적이고, 고유하며, 고객의 삶과 연계된 방향으로 만드는 임무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민 갤로는 이 책에서 성공적인 조직과 기업이 우수한 스토리텔러들과 무대를 공유하며 내러티브의 집약체인 브랜드를 구축해가는 모습과 그 필요성을 보여준다. 셰이크 색 버거의 창립자 대니 메이어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요리사, 소믈리에, 종업원 등 모두에게 고객서비스를 가르친다. 이야기가 고객서비스에 관한 추상적인 개념에 생기를 불어넣기 때문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창립자 허브 켈러허는 회사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주주와 직원들에게 매일 들려줌으로써 목적의식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잘 구성된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과 머리, 발, 지갑을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고유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오늘날 기업인들은 알고 있다. 따라서 애플 스토어 책임자인 안젤라 아렌츠는 훌륭한 브랜드와 기업은 훌륭한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최고의 설득》에는 임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든, 주주를 조직하든, 개인적인 홍보 매체를 만들든, 고객과 교류하든, 투자자를 확보하든 청자의 주의를 끌고 목표에 대한 공감을 얻어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세계적 CEO와 리더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워드 슐츠의 이야기는 마케팅 교수인 줄리 나폴리가 정의한 고유한 브랜드의 3가지 차원을 만족시킨다. 그것은 유산과 진실성 그리고 품질에 대한 헌신이다. 고객들은 제품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이면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그들이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얼마나 헌신하는지 알고 싶어 한다. 그들은 브랜드나 로고가 아니라 일련의 가치를 산다. 회사의 가치를 드러내는 데에 리더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직원들의 열정에 불을 지피는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식은 없다. 하워드 슐츠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회사는 어떤 가치를 내세워야 한다. 가치와 사람이 이끈다면 회사의 바탕이 된 열정과 개성을 잃지 않고도 회사를 크게 키울 수 있다. 핵심은 마음이다.” pp. 56~57 구버는 이렇게 회고했다. “나는 굿먼에게 데이터, 통계, 기록, 예측치 등 강력한 사실들을 퍼부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을 움직이도록 조직적으로 정리하지 못했다. 그러니 그가 나의 제안에 꿈쩍하지 않은 것도 놀랄 일이 아니었다!” 구버는 데이터 덩어리를 제시했을 뿐 핵심적인 본분을 망각했다.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는 본분 말이다. 구버는 거대한 스크린에서 이야기를 펼치는 데 전문가지만 작은 컴퓨터 화면을 통해 같은 스토리텔링 기술을 발휘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는 굿먼의 가슴이 아니라 머리와 지갑을 겨냥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영화 사업에서 배운 교훈, 시장점유율을 얻으려면 관중들을 감정적 여정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교훈을 잊어버린 것이다. 구버의 말에 따르면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 머리, 발, 지갑을 스토리텔러가 의도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고유한 힘을 지닌다.” p.83
그림으로 배우는 퇴직연금제도
나무한그루 / 서창환.강효균 지음 /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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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한그루
소설,일반
서창환.강효균 지음
아이 친구 엄마라는 험난한 세계
마시멜로 / 박혜란 (지은이)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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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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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소설,일반
박혜란 (지은이)
여성은 결혼 후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자 역시 삶의 기반이었던 서울을 떠나 신도시로 오면서 전업주부가 되었다. 처음엔 결혼 후 밥벌이의 엄중함에서 벗어나는 가벼움만 생각했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고민하지 못한 채 그저 육아와 살림을 하면 되리라 막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결혼하고 가장 힘겨웠던 것은 육아도 살림도 아닌, 바로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관계 맺기’였다. 어른이 되어 아이를 낳고 기르며 아이의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만나게 된 엄마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학교 다닐 때 겪었던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내가 사람을 사귀는 데 이렇게 숙맥인 사람이었나’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로 저자가 겪은 지난 7년간의 삶은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마음 상하고, 다시 정리하고, 또 사귀는 관계 맺기의 반복이었다. 그녀가 겪은 엄마들은 뒷말과 간섭이 많고, 항시 기싸움 대기 모드였다. 그녀들의 행동이 다 기싸움에서 비롯된 것인지조차 몰랐던 초보 엄마 시절의 ‘순둥이’ 그녀는 사람에 지쳐 엄마들과 관계 맺기를 그만둬야 하나 하는 마음마저 들었다. 하지만 엄마들과의 관계에서 안 좋은 일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고민이 있을 때 털어놓으면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힘이 될 수 있는 일은 도와주려 하고, 힘들다고 하면 서로를 안아주려고 하는 따뜻한 모습에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위로해준 것 역시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결혼 후 처음 마주하게 되는 ‘아이 친구 엄마라는 험난한 세계’에서 저자가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여성 그리고 엄마로서의 삶,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한다.프롤로그_ 그렇다고 안 볼 수도 없는 사이, 아이 친구 엄마 1. 여초 집단, 마흔 인생 최악의 시련기 사람을 사귀고 싶었지 말입니다 사교계 진출 시도와 은따 수많은 채아 엄마들을 이해하기 위한 세계관 나의 호의가 태우 엄마에게는 권리 은따는 은따를 알아보는가 2. 우정이 뭐기에 여자의 우정은 화장실에서 시작된다 여자들은 ‘원래’ 그런가? 기 싸움 어디까지 해 봤니 우정, 그 곤란함에 대하여 3. 그래도 여자가 여자를 이해한다 브런치, 한가해서 먹는 거 아닙니다 완전한 타인을 향한 대책 없는 애정 교환소 구찌와 아줌마라는 한정사 아줌마들이 홈쇼핑을 보는 이유 결혼한 여자의 체념과 존엄 사이 4. 착하지 말고 자유롭게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이 얼굴에 마트에서 바코드 찍을 수 있을까 자유롭고 무책임한 관계가 주는 해방감 우리가 그때까지 만난다면“아들아, 넌 네 친구 만나지? 난 네 친구 엄마 만나야 해!” 엄마가 되면 이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세계,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세상이 열린다! 육아보다 어려운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관계 맺기 이야기 남편 말고는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던 세상에서 벗어나 아이 친구 엄마들과 만나게 되었다! 신도시 맘 고군분투 아줌마 사귀기 프로젝트 저자는 결혼 후 우여곡절의 계절을 두어 번 보내고서야 어렵사리 아이를 갖게 되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무척 예뻤지만, 그만큼 힘들기도 했다. 그야말로 육아 전쟁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예민한 성격이었던 아이로 인해 하루하루 무사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었으며, 남들 다 간다는 그 흔한 문화센터조차도 그녀에겐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외출은 초긴장의 연속이었기에 아기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설 엄두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민한 아기와 저질 체력 엄마의 생활 반경은 그렇게 집, 놀이터, 마트로 한정되었다. 아기가 태어나고 어린이집에 가기 전까지 만 3년 동안 그녀의 대화 상대라고는 남편, 단 한 명이었다. 어른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남편의 퇴근 시간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그러나 육아에 지친 그녀는 저녁이 되면 말을 할 기운마저 사그라져 그마저도 못하기가 일쑤였다. 이렇게 육아의 고단함도 고단함이었지만, 친구 하나 없는 새로운 곳에서의 삶을 오롯이 혼자 버텨내야 한다는 고립감의 무게가 더해지며 육아와 일상의 피로함은 점차 커져만 갔다. 그러다 드디어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는 시기가 되었다. 이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남편 한 명만이 아닌, 어린이집 엄마들로 확장된 것이다. 어린이집 엄마들을 새로 사귀어 맛집에서 브런치도 먹고, 동네 산책도 같이 하고, 놀이터에서는 애들끼리 놀게 하면서 육아 정보도 나눌 생각에 한껏 기대를 가지고 들뜬 마음으로 ‘아이 친구 엄마들의 세계’의 문을 열게 되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서로 위안과 도움이 될 줄만 알았던 그녀들과의 만남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험난한 세계’였다. 친구라기엔 멀고 지인이라기엔 가깝고 사이가 틀어져도 안 보고 살 수 없는 우리 그녀들과의 험난했던 세계가 자유롭고 편안한 세계가 되기까지 한 예로 놀이터에서 사귀게 된 아이 친구 엄마 A가 있다. 그녀는 말을 재밌게 해 함께 있으면 유쾌해졌고, 같이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공감대도 많았다. 그렇게 친해지게 된 그녀는 어느 날 아이가 열이 펄펄 나는데 지금 해열제가 없어서 그런데 좀 가져다 줄 수 없느냐, 물감놀이로 아이의 온몸이 물감 범벅이 됐는데 집에 갑자기 온수가 안 나온다며 미안하지만 너희 집에서 씻겨도 되느냐, 집에 인터넷이 안 되는데 공대 나온 네가 좀 봐주면 안 되냐 등 잦은 부탁을 해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A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 때 본인의 아이는 저자에게 보게 하고, 자신은 다른 엄마들과 수다를 떠는 것에 집중하는 일이 잦아졌다. 저자의 호의를 A는 ‘호구’로 본 것이다. 그러나 당시 저자는 그녀를 객관적으로 보려 하기보다 고된 육아로 인한 체력 저하와 약화된 사회성 등으로 자존감이 바닥난 채 하루하루를 버텨내던 본인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만큼의 감정과 헌신을 내보이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 자체가 본인에게도 기쁨과 보람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또한 적정선이 있어야 한다. 헌신이 너무 지나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아야 한다. 도와주는 것과 이용당하는 것, 그 미묘한 한 끗 차이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스스로 느끼는 감정 외엔 없다. 그것이 ‘즐거움’인지 ‘무리’인지는 본인만 안다. 저자는 처음에 A를 향해 호의를 가지고 선의를 베풀었다. 아이가 열이 났을 때 해열제를 가져다주며 뭔가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지척에 있음에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점점 적정선을 넘어서게 되면서 복잡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게 정녕 우정일까, 그녀는 그냥 나를 이용하는 걸까 하는 여러 생각이 들게 되면서 A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졌다. 그러나 A의 넓은 인맥으로 인해 그녀와 관계가 틀어지면 그녀가 평가하는 저자의 모습이 진짜 모습인 양 오해를 받은 채 소문이 나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며 지냈다. 하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A와의 관계를 정리했고, 예상 외로 걱정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혹자는 아이만 아니었으면 아이 친구 엄마와 절대 친해지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아이 덕분에 만나서 다행일 순 없을까 생각하곤 한다. 그동안 여러 엄마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혹시나’가 ‘역시나’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고, 그들과의 만남에서 상처를 받은 적도 있었지만, 그만큼 다정함과 위로를 받은 경험도 많기 때문이다. “내 애가 좋다고 하는 애 엄마가 나랑 잘 맞으면 진짜 천만다행이지. 근데 그런 사람이 어디 흔하겠어? 그냥 다들 참고 만나는 거야. 엄마들끼리 그렇게 지내다가 또 사이 틀어지기도 하고 그런 거지 뭐.” 한 선배 엄마는 내 아이가 좋다고 하는 친구의 엄마가 나랑 잘 맞을 확률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 그녀들과 잘 맞으면 물론 좋지만, 잘 맞지 않아 이 책의 제목처럼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세계가 ‘험난한 세계’로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꼭 그렇지만은 않으며, 어떻게 마음먹는가에 달렸다고 조언한다. 결혼 후 새롭게 시작되는 제2의 인간관계인 엄마들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또 앞으로 아이 친구 엄마들의 세계로 진출하게 될 독자들에게 이 책은 많은 공감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하면 험난한 세계가 아닌 따스한 세계가 될 수 있을지 알려줄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나에게는 한동안 이상한 증상이 있었다. 우연히 동네 지인 누군가와 말을 섞게 되는 아주 럭키한 날이면 너무 많은 말을 상대에게 해 대는 증상이었다. 그 사람이 나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지 마는지는 딱히 고려할 바가 아니었다. 나는 날씨, 육아, 정치, 동네 개발 이야기 등 그 어떤 소재도 마다하지 않고 내가 아는 모든 정보를 끌어 모아 주절주절 이야기를 해 댔다. 나는 ‘말’이 하고 싶었다.이거였어, 이거. 사람이 주는 온기란 이런 느낌이었지! 나는 사람과의 대화 그 자체가 주는 포근함이 너무 좋았다. 게다가 누군가의 동공을 쳐다보고 있으니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들며, 한쪽 구석에 푹 하고 꺼져 있던 생기가 조금씩 되살아나는 것만 같았다. 나는 가능하면 오랫동안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_사람을 사귀고 싶었지 말입니다 외로운 독박육아의 고단함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 그룹이 주는 소속감과 안정감을 얻고 싶은 마음, 그리고 힘의 논리……. 엄마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섞여서 ‘그룹에 속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가 늘 화두다. 청소년 시절 학교에서 겪었던 은따, 왕따, 에이스 그룹의 폭력성 문제가 그대로 엄마들 버전으로 아이 문제까지 섞여서 좀 더 버라이어티하게 재현된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엄마들 모임은 참 잘 결성되지만 그만큼 쉽게 와해되기도 한다._수많은 채아 엄마들을 이해하기 위한 세계관
2023 기업금융과 M&A
삼일인포마인 / 최상우, 전우수, 박준영 (지은이) / 2023.03.28
95,000
삼일인포마인
소설,일반
최상우, 전우수, 박준영 (지은이)
11번의 개정판을 출시한 자본시장의 베스트셀러!! 1. 합병 및 분할 등 13개 TOPIC 대한 완벽 정리 2. 최신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비롯 상법, 세법, 공정거래법 및 거래소 규정등에 대한 충실한 개정내용 반영 3.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별로 구분 정리 4. 주제별 내용, 절차, 회계, 세무, 서식을 체계적으로 정리 5. 10년 이상 M&A실무경력자들의 오랜 체험이 녹아든 내용 구성제1장 합 병 Ⅰ. 합병의 정의 Ⅱ. 합병의 종류 Ⅲ. 합병의 제한 Ⅳ. 합병의 절차 Ⅴ. 소규모합병 Ⅵ. 간이합병 Ⅶ. 삼각합병 Ⅷ. 합병가액 산정 ■부록 1 회계 및 세무 Ⅰ. 합병의 회계 Ⅱ. 합병의 세무 ■부록 2 서식모음 제2장 분 할 Ⅰ. 분할의 정의 Ⅱ. 분할의 형태 Ⅲ. 분할의 제한 Ⅳ.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비교 Ⅴ. 인적분할의 절차 Ⅵ. 물적분할의 절차 Ⅶ. 분할합병 ■부록 1 회계 및 세무 Ⅰ. 분할의 회계 Ⅱ. 분할의 세무 ■부록 2 서식모음 제3장 주식 교환 및 이전 Ⅰ. 개 요 Ⅱ. 개 념 Ⅲ. 주식의 포괄적 교환과 주식의 포괄적 이전의 비교 Ⅳ. 주식의 포괄적 교환과 주식의 부분적 교환(주식스왑)의 비교 Ⅴ. 주식교환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 Ⅵ. 주식교환(이전)의 제한 규정 Ⅶ. 주식교환(이전)의 특징 Ⅷ. 기타 구조조정 방안과의 비교 Ⅸ. 주식교환의 절차 Ⅹ. 삼각주식교환 ■부록 1 회계 및 세무 Ⅰ.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의 회계 Ⅱ.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의 세무 ■부록 2 서식모음 제4장 영업양수․도 및 자산양수․도 Ⅰ. 정 의 Ⅱ. 형 태 Ⅲ. 영업양수․도의 종류 Ⅳ. 자산 또는 영업양수ㆍ도의 제한 규정 Ⅴ. 영업양수ㆍ도와 단순분할의 비교 Ⅵ. 자산 또는 영업양수ㆍ도의 절차 Ⅶ. 간이영업양수ㆍ도 절차 ■부록 회계 및 세무 Ⅰ. 영업양수․도의 회계 Ⅱ. 영업양수․도의 세무 제5장 주식매수청구권 Ⅰ. 주식매수청구권의 정의 Ⅱ. 주식매수청구권의 인정 Ⅲ. 주식매수청구 절차 및 방법 Ⅳ. 주식매수가격의 결정 Ⅴ. 주식매수청구권 관련 유의사항 ■부록 회계 및 세무 Ⅰ. 주식매수청구권의 세무 제6장 우회상장 Ⅰ. 우회상장의 정의 Ⅱ. 우회상장의 목적 Ⅲ. 우회상장의 영향 Ⅳ. 우회상장의 효익 Ⅴ. 거래유형 Ⅵ. 거래구조 Ⅶ. 우회상장의 형태 Ⅷ. 우회상장의 절차 및 특징 Ⅸ. 우회상장의 제한 규정 제7장 적대적 M&A 방어전략 Ⅰ. 자본시장의 현황 Ⅱ. M&A의 유형 Ⅲ. 적대적 M&A의 개념 Ⅳ. 적대적 M&A의 절차 Ⅴ. 적대적 M&A의 방어전략 제8장 공개매수 Ⅰ. 공개매수의 정의 Ⅱ. 공개매수의 절차 Ⅲ. 공개매수의 정정 및 철회 Ⅳ. 공개매수 제한규정 Ⅴ. 공정거래법상 신고규정 Ⅵ. 공개매수시 유의사항 Ⅶ. 의무 공개매수 도입 ■부록 1 회계 및 세무 Ⅰ. 공개매수 관련 세무 Ⅱ. 개인주주의 세무 Ⅲ. 법인주주의 세무 Ⅳ. 외국인주주의 세무 ■부록 2 서식모음 제9장 증 자 Ⅰ. 증자의 개념 Ⅱ. 증자의 목적 Ⅲ. 증자의 형태 Ⅳ. 액면에 따른 분류 Ⅴ. 유상증자 Ⅵ. 무상증자 ■부록 회계 및 세무 Ⅰ. 증자의 회계 Ⅱ. 증자의 세무 제10장 주식연계채권 Ⅰ. 개 요 Ⅱ. 전환사채 Ⅲ. 신주인수권부사채 Ⅳ. 교환사채 ■부록 회계 및 세무 Ⅰ. 주식연계채권의 회계 Ⅱ. 주식연계채권의 세무 제11장 감 자 Ⅰ. 감자의 정의 Ⅱ. 감자의 종류 Ⅲ. 감자의 방법 Ⅳ. 감자의 절차 Ⅳ. 단주 처리 ■부록 1 회계 및 세무 Ⅰ. 감자의 회계처리 Ⅱ. 감자의 세무 ■부록 2 서식모음 제12장 지주회사 Ⅰ. 개 요 Ⅱ. 장점 및 단점 Ⅲ. 종 류 Ⅳ. 지주회사 요건 Ⅴ. 지주회사 행위제한 Ⅵ. 신고 및 보고 의무 Ⅶ. 행위제한 및 신고규정 위반에 대한 벌칙 Ⅷ. 지주회사 설립 및 전환 절차 ■부록 1 회계 및 세무 Ⅰ. 지주회사의 설립 및 전환의 회계 Ⅱ. 지주회사의 설립 및 전환의 세무 ■부록 2 서식모음 제13장 가치평가 Ⅰ. 가격결정 개요 Ⅱ. 가격결정 방법 Ⅲ. 가치평가 방법 Ⅳ. 순자산가치법 Ⅴ. 수익가치평가법 Ⅵ. 상대가치평가법 Ⅶ. M&A transaction 비교법 Ⅷ. 본질가치 평가방법 Ⅸ.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비상장주식의 평가 [주요내용] 1. 최신 자본시장법, 상법 개정안, 공정거래법, 거래소 규정(상장규정, 공시규정, 업무규정 등)은 물론 금감원 공시실무가이드라인까지 반영 2. 회계 및 세무 관련 변경예규 반영 3. 일반기업회계기준 및 K-IFRS 회계처리, 개정세법에 대한 설명 4. 각 주제별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내용 정리 [경쟁도서와의비교] 1. 자본시장 업무종사자에게 10여년간 호응을 받아온 최고의 업무 매뉴얼 2. 매년 개정되는 볍률을 비롯 복잡한 각종 고시, 예규, 거래소 규정의 개정안까지 세세히 반영한 실무 지침서 3. 단순한 규정나열이 아닌,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요약 서술된 기업금융 및 M&A 실무 매뉴얼 4. 삼각분할합병, 삼각주식교환, 소수주주 축출 등 새로이 도입되는 규정관련 가장 빠르고 자세한 설명 5. 요약 도표, 예시관련 그림 등 실무업무종사자의 이해를 돕는 시각적 자료 지향
상처 그 놀라운 치유의 여정
도서출판 새한 / 전현정 (지은이)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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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새한
소설,일반
전현정 (지은이)
스쿠스쿠 일본어 회화 2
파고다 / 히가시노 사토미, 우에다 토모코 (지은이)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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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
소설,일반
히가시노 사토미, 우에다 토모코 (지은이)
최신 테마와 표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총 4단계로 구성된 ‘스쿠스쿠 일본어 회화 시리즈’의 두 번째 단계 교재로, 원어민처럼 말하기 위한 초중급회화의 모든 것을 담았다.머리말 일러두기 01 一に花火を見に行きませんか。 같이 불꽃놀이 보러 가지 않을래요? 02 コスプレサミットというイベントを知っていますか。 코스프레 서밋이라는 행사를 아세요? 03 京都に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 교토에 가본 적이 있어요. 04 な服でてもいいですよ。 편한 옷차림으로 와도 괜찮아요. 05 子供たちが遊園地に行きたがっています。 아이들이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 해요. 06 スマホで何でも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 스마트폰으로 뭐든 가능해졌어요. 07 義理チョコをあげます。 기리초코를 줄게요. 08 着物を着ている人が見えますね。 기모노를 입고 있는 사람이 보이네요. 09 あのお相撲さんが勝ちそうです。 저 스모 선수가 이길 것 같아요. 10 新しい趣味を始めようと思っています。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려고 해요. 11 混ぜると、もっとおいしくなりますよ。 섞으면, 더 맛있어져요. 12 日運動すればいいですよ。 매일 운동하면 돼요. 13 よく猫にいたずらをされるんです。 고양이에게 자주 장난을 당해요. 14 なるべく早くらせています。 가능한 한 일찍 귀가하게 해요. 15 前より自販機が減ったそうですよ。 예전보다 자판기가 줄었다고 해요. 16 早く仲直りをした方がいいですよ。 빨리 화해를 하는 편이 좋아요. 17 鬼のお面を準備しておきました。 도깨비 탈을 준비해뒀어요. 18 お呼びいたしますので、少お待ちください。 불러드릴 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부록 : 학습 자료 & 본문 해석 및 예시 답안스쿠스쿠 일본어의 일본인처럼 말하기 프로젝트! 일본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알고 일본인의 사고방식과 삶을 알고 일본인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스쿠스쿠 일본어 회화 시리즈 『스쿠스쿠 일본어 회화 2』가 최신 테마와 표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개정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총 4단계로 구성된 ‘스쿠스쿠 일본어 회화 시리즈’의 두 번째 단계 교재로, 원어민처럼 말하기 위한 초중급회화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필수 문형을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회화 전문 교재로서, 핵심 문형의 마스터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원어민과의 프리토킹까지! 말하기 실력을 점진적으로 확장해보고 싶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책의 특징 1. 일본인에게 통하는 리얼 일본어 - 실제 원어민들이 말하는 방식으로 배우는 진짜 일본어 - 일본 현지에서 사용되는 현장감 높은 표현만 엄선한 실생활 밀착형 컨텐츠 2. 자연스럽게 입이 트이는 체계적인 학습법 - 예시 회화문을 읽고, 듣고, 따라 말해보며 회화의 전개방식을 선행 학습 - 회화에 자주 등장하는 필수 문형을 예문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 - 다양한 상황/주제 속에서 주요 문형으로 말해보는 충분한 연습 -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보는 프리토킹 및 그룹활동으로 확장 3. 단어 암기 필수템! 부가자료 제공 - 교재에 수록된 단어를 총정리한 단어장 (PDF 다운로드) - 원하는 만큼 어휘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단어시험지 자동 생성기 (온라인 프로그램) - 그 외에도 원어민 음성 및 チェックポイント 예문 해석까지! 알찬 부가자료 구성 [話してみましょう] Warming Up 회화입니다. 주제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 보고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미리 알아두어 학습 집중도를 높입니다. [みましょう] 각 과의 주요 문형을 쉽고 자연스럽게 대화문으로 엮었습니다. 읽고, 듣고, 따라 말해보며 원어민들이 실제 어떤 식으로 회화를 전개해 나가는지 학습합니다. [チェックポイント] 회화에서 요긴하게 사용되는 문형을 소개하며, 예문을 통해 확실히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練習しましょう] チェックポイント에서 정리한 핵심 문형에 대한 연습입니다.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보는 충분한 응용 연습을 통해 회화 실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둡니다. [フリトキング] 각 과의 회화 주제를 확장하여 자유로운 대화를 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일본어로 표현해보며 회화의 자신감을 길러봅니다 [アクティビティ] 롤플레잉, 인터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예시를 참고하여 클래스메이트들과 활발하게 대화를 나눠볼 수 있습니다.
사회성을 길러주는 우리아이 언어치료
이담북스 / 김재리 외 지음 /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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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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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리 외 지음
우리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 무엇이고 적절한 행동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안다면, 또래들에게 사랑받으며 더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러한 마음으로 현장의 언어치료사들이 아이들의 사회성에 초점을 맞춘 교재를 만들었다. 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생생한 문제들을 제공하고, 직접 그린 상황별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머리말 이 책의 특징 진행 가이드 한 걸음 친구들과 대화해요 01 친구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세요 02 어떤 질문은 친구를 당황하게 해요 03 칭찬은 친구의 기분을 좋게 해요 04 친구와 얘기할 때는 친구에게 집중해주세요 05 친구들의 대화에 함께하고 싶어요 06 어떤 말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요 07 한 가지 이야기만 계속하면 친구가 따분해할 수 있어요 08 거절할 때는 미안한 마음을 담아요 09 부끄러운 일을 알려줄 땐 조심해서 말해주세요 10 때로는 하얀 거짓말이 필요해요 11 말을 따라 하지 않아요 두 걸음 좋은 친구가 되어요 12 속상한 친구는 위로해주어요 13 포기할 줄 아는 것도 필요해요 14 비밀을 지켜요 15 친구에게 나누어주어요 16 선물은 친구의 마음이 담긴 것이에요 17 친구가 나를 좋아해요 18 늘 일 등이 될 수는 없어요 19 분위기를 파악해요 20 함께 일할 때는 내 책임을 다해요 21 무턱대고 의심하는 것은 친구 사이를 멀어지게 할 수 있어요 22 친구를 이르는 것이 좋지 않을 때도 있어요 23 혼자만 웃지 않아요 24 웃음은 다양한 의미가 있어요 25 내 취미를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어요 26 어른을 공경해요 세 걸음 이런 행동은 No! 27 청결한 몸과 단정한 옷은 좋은 인상을 주어요 28 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먹지 않아요 29 더러운 습관은 싫어요 30 친구를 때리면 안 돼요 31 욕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해요 32 분노를 조절해요 33 혼잣말을 하는 것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어요 34 사람들 앞에서 몸을 만지는 것을 조심하세요 35 옷을 벗는 것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집에서처럼 밖에서도 사랑받는 아이가 되길 원하고 선생님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문제없이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바라지만 종종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 무엇이고 적절한 행동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안다면, 또래들에게 사랑받으며 더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러한 마음으로 현장의 언어치료사들이 아이들의 사회성에 초점을 맞춘 교재를 만들었다. 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생생한 문제들을 제공하고, 직접 그린 상황별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이 책이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합니다 긍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데에는 사회의 기 대 및 기준에 적합하게 행동하고,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대화를 적절하게 주고받는 등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사회적 기술(Social Skills) 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목표는 아이들 스스로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조절하고 적절한 대인 간 기술을 습득하며, 사회적 관계에서 겪 게 되는 문제 상황을 원만히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상황 질문의 특성상 정해진 답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서 아이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 적절한 답을 유도하시면 됩니다. 사회성을 길러주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총 35가지의 사회적 상황들을 그림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림과 함께 상황을 이 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지적?감정적 질문을 제시하였고, 또한 적용하기 질문을 통해 실제 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1
연담 / 유운 (지은이), 삼월 (원작)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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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담
소설,일반
유운 (지은이), 삼월 (원작)
아빠에게 인정받기 위해 늘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온 키이라. 그러나 아버지인 루드비히 대공은 그녀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매정한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유일한 친딸이라 주장하는 코제트가 나타난다. 빛나는 금발에 붉은 눈, 누가 봐도 아버지인 루드비히 대공과 똑 닮은 코제트는 파르비스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정령사의 힘마저 쥐게 되고, 키이라는 ‘가짜’라는 죄목으로 처형되고 만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목이 베이는 선명한 감각을 느낀 채로 열여덟 살이 되던 해로 회귀한 키이라. 자신을 죽게 만든 코제트에 대한 복수도 복수지만, 새로 얻은 삶은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살겠다고 다짐한다. 친구 사귀기부터 처음인 그녀의 깜찍한 성장 로맨스가 그려진다.1화2화3화4화5화6화7화8화9화10화11화12화13화14화15화16화17화18화19화카카오페이지 100만, 카카오웹툰 240만 독자들을 매료시킨로맨스판타지 명작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첫 단행본 출간!카카오페이지 100만, 카카오웹툰 240만 독자가 선택한 로맨스 판타지, 로맨스판타지 명작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1권이 스페셜 한정판으로 출간됐다. 삼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사실은 내가 진짜였다》는 원작 속 여주인공의 귀엽고 깜찍한 성장 스토리에 로맨스를 보다 강화시켜 웹툰만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더불어 작화를 담당한 유운 작가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유려한 연출과 화려하고 세련된 작화를 선보여 별점 9.9점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다시 찾은 생, 이젠 나를 위해 자유롭게 살겠어!카카오페이지 100만, 카카오웹툰 240만 독자가 선택한 로맨스 판타지웹툰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단행본 출간!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대표 웹툰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아빠에게 인정받기 위해 늘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온 키이라. 그러나 아버지인 루드비히 대공은 그녀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매정한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유일한 친딸이라 주장하는 코제트가 나타난다. 빛나는 금발에 붉은 눈, 누가 봐도 아버지인 루드비히 대공과 똑 닮은 코제트는 파르비스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정령사의 힘마저 쥐게 되고, 키이라는 ‘가짜’라는 죄목으로 처형되고 만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목이 베이는 선명한 감각을 느낀 채로 열여덟 살이 되던 해로 회귀한 키이라. 자신을 죽게 만든 코제트에 대한 복수도 복수지만, 새로 얻은 삶은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살겠다고 다짐한다. 친구 사귀기부터 처음인 그녀의 깜찍한 성장 로맨스가 그려진다. 웹툰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는 삼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원작에서 풀어낸 여주인공의 성장 스토리에 로맨스 요소를 강화해 화제가 되었다. 유운 작가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고 유려한 작화와 화려한 연출이 가미되어 독자들의 호평이 연이은 작품이기도 하다. 새로이 단행본으로 편집된 웹툰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를 통해 가문 바깥의 세상을 경험하고자 발걸음을 뗀 키이라의 일상에 푹 빠져보자. 줄거리 아빠에게 사랑받기 위해 철저하게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온 키이라. 어느 날 자신이 유일한 친딸이라 주장하는 코제트가 나타나고, 키이라는 가짜라는 죄목으로 처형당하고 만다. 생의 마지막 순간, 코제트는 키이라의 귀에 “사실은 네가 진짜였단다”라는 말을 속삭이는데….키이라는 그 말을 기억한 채 과거로 회귀하고, 다시 찾은 생은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살고자 결심한다!
최강 마도사. 무릎에 화살을 맞아서 시골 경비병이 되다 1
㈜소미미디어 / 에조긴기츠네 (지은이), TEEDY (그림), 김정규 (옮긴이) /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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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조긴기츠네 (지은이), TEEDY (그림), 김정규 (옮긴이)
최강의 마도사 알프레드는 용사와 함께 마침내 마왕을 토벌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때 무릎에 화살을 맞고 말았다. 어딘가에 은거해서 조용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알프레드였지만, 마왕을 토벌한 영웅 중 한 사람이다 보니 주위에서 가만히 두질 않았다. 그래서 알프레드는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는 시골로 가서 조용히 요양하기로 결심한다.서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제8장오리지널 단편 루카 대 비비S랭크 마도사가 무릎에 화살을 맞아서 시골 마을 경비병으로?!최강 마도사의 느긋한 무쌍 스토리!!최강의 마도사 알프레드는 용사와 함께 마침내 마왕을 토벌하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그때 무릎에 화살을 맞고 말았다.어딘가에 은거해서 조용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알프레드였지만, 마왕을 토벌한 영웅 중 한 사람이다 보니 주위에서 가만히 두질 않았다. 그래서 알프레드는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는 시골로 가서 조용히 요양하기로 결심한다.『무르그 마을 경비병 모집. 늑대와 멧돼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보수는 의식주. ※마을에 온천이 있습니다.』그런 의뢰서를 보고, 기뻐하며 무르그 마을로 향하는 알프레드.하지만 마을에서 만난 마랑의 왕 펨이나 마왕군의 다섯 번째 사천왕 비비, 용사 소녀 쿠르스와 아름다운 전사 루카 등, 떠들썩한 존재들 때문에 알프레드가 꿈꾸던 평온한 일상은 산산조각 나게 되는데――.S랭크 최강 마도사의 느긋하고 무쌍(?)한 시골 슬로 라이프 개막!
앞으로 3년! 제2벤처붐이 온다
T.W.I.G(티더블유아이지) / 트렌드리더스 (지은이) /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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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트렌드리더스 (지은이)
지난 20년만 봐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우리가 단 한번도 잡지 못했을 뿐이지 평균적으로 보면 거의 2~3년에 한번씩 큰 기회가 있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기회는 무엇이 될까? 바로 제2벤처붐이다. 앞으로 3년 안에 제2벤처붐이 올 것이다. 이 책은 왜 제2벤처붐이 올 수밖에 없는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히 다룬다.프롤로그 부자가 될 기회는 항상 있었다. 단 한 번도 잡지 못했을 뿐! 005 1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 제2벤처붐이 온다! 01 인생역전의 기회, 젊은 부자들을 주목하라 019 02 젊은 부자들의 요람, 실리콘밸리 024 스타트업 생태계의 비밀 027 스타트업 생태계는 미국을 이끄는 견인차 031 03 스타트업 생태계, 세계로 뻗어 나가다 034 미국을 추격하는 중국 035 스타트업의 성지, 이스라엘 043 유럽의 강자, 영국 049 경제 위기 극복의 아이콘, 핀란드 053 기회의 땅, 인도 058 04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064 커지는 투자시장 066 열리는 회수시장 074 유입되는 인재들 080 재투자로 완성되는 선순환 구조 083 앞으로 3년! 제2벤처붐이 온다 085 05 제1벤처붐을 돌아보다 090 인터넷과 닷컴 열풍 090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지다 092 벤처붐을 꽃피운 코스닥 094 제1벤처붐에 올라탄 사람들 097 벤처붐 Plus+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보고회 대통령 연설문 100 2부 제2벤처붐에 올라타라! 01 마크 저커버그처럼 창업하기 109 1단계 - 회사의 기틀 갖추기 114 2단계 - 아이디어를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고 시장에 출시하기 121 3단계 - 투자를 유치하고 회사를 성장시키기 130 4단계 - 회사를 매각하거나 주식시장에 상장시키기 137 Q&A Plus+ 창업하기, 뭐가 궁금해? 인터뷰 Plus+ 제2벤처붐에 올라탄 사람들 6전 7기 창업가에서 1,000억 원 스타트업 CEO까지_럭스로보 오상훈 146 크라우드 펀딩부터 해외 진출까지_링거워터 강민성 154 02 제2의 배달의 민족이 될만한 회사에 투자하기 162 엔젤투자 163 벤처펀드 투자 171 스타트업을 보는 '안목'기르기 174 Q&A Plus+ 투자하기, 뭐가 궁금해? 178 인터뷰 Plus+ 제2벤처붐에 올라탄 사람들 A.I 엔젤클럽_최성호 182 03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취업(이직)하기 190 스타트업 취업(이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기회 190 어떤 스타트업에 언제 취업(이직)해야 할까? 197 Q&A Plus+ 취업(이직)하기, 뭐가 궁금해? 201 인터뷰 Plus+ 제2벤처붐에 올라탄 사람들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 그리고 창업까지_DA:Ground 이현명 204 벤처붐 Plus+ 스타트업 관련 정보 얻는 방법 213 벤처붐 Plus+ 한눈에 보는 스타트업 용어 총정리 215 에필로그 224 참고문헌 226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내뱉는 말, "내 인생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없었어!" 과연 그럴까요? 지난 20년을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1999년 제1벤처붐이 불면서 인터넷 기업을 창업하거나, 인터넷 기업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이나 게임회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등 몇몇 청년들은 이때의 성공을 발판으로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부자반열에 오르게 되었죠. 같은 해 바이코리아 열풍과 높은 환율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년만에 277에서 1,052까지 3배 이상 상승하면서 97년 외환위기 당시 주식을 산 투자자들 역시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강방천 회장으로 남들이 주식을 팔 때 과감히 주식을 사모아 종자돈 1억 원을 1년 10개월 만에 150억으로 불립니다. 그리고 이 자금으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을 설립하죠.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전세계 증시가 크게 오릅니다. 특히 중국증시가 급등했는데 덕분에 중국펀드에 가입했던 사람들은 누적 700%가 넘는 수익을 올릴 수 있었고, 일찌감치 중국펀드 시장을 개척했던 미래에셋증권은 단숨에 메이저 증권사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박현주 회장 역시 큰 거부가 되었습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이 약 120배, 두산중공업이 약 40배 오르는 등 개별종목들이 수십 배 오르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습니다. 2009~2010년에는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로 폭락했던 전세계 주가가 V자 반등에 성공합니다. 금융위기로 바닥을 찍었던 종목들이 10배 이상 상승하였고,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주) 종목들이 증시상승을 주도하며 투자자들과 브레인 투자자문 등 인기 자문사들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미국 주식이 크게 오릅니다. 넷플릭스가 40배, 아마존이 11배, 엔디비아가 20배 오르는 등 선진국의 우량한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미국증시를 견인합니다. 2014년에서 2015년에는 중국에서 한국화장품 인기가 급증하며 국내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크게 오릅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같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산성앨엔에스(현 리더스코스메틱)가 약 40배, 한국화장품제조가 약 20배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줍니다. 2015년에서 2018년까지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종목들이 증시를 주도합니다. 2015년 기술수출에 성공한 한미약품과 2017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한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10배 이상 상승하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종목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2015년부터는 주식 이외에도 다양한 기회들이 등장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동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유튜버들이 신문과 방송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외에서 연간 100억 원 이상을 버는 크리에이터가 나오고 국내에서도 연 10억 원 이상을 버는 크리에이터가 탄생하는 등 유튜브 초창기부터 뛰어들었던 크리에이터들이 큰 부를 거머쥐게 됩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암호화폐가 전세계를 강타합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수많은 알트코인들이 수백 배, 수천 배 오르며 유례없는 투기장세가 펼쳐집니다. 20대에 수백억 원을 번 젊은부자가 나오고, 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들이 수수료 수입만으로 수천억 원을 벌어들입니다. 지난 20년만 봐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이렇게 많았습니다. 우리가 단 한번도 잡지 못했을 뿐이지 평균적으로 보면 거의 2~3년에 한번씩 큰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기회는 무엇이 될까요? 바로 제2벤처붐입니다. 앞으로 3년 안에 제2벤처붐이 올 것입니다. [앞으로 3년! 제2벤처붐이 온다]는 왜 제2벤처붐이 올 수밖에 없는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히 다룬 책입니다. 이 책과 함께 다가오는 제2벤처붐에 올라타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잡길 바랍니다. 인생은 딱 한 번만 성공하면 된다. 인생은 딱 한 번만 성공하면 됩니다. 100세 시대이니, 30대에 성공하면 70년이 행복할 것이고, 40대에 성공하면 60년이 행복할 것입니다. 50대, 60대에 성공해도 괜찮습니다. 40년, 50년 인생을 즐기며 살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제2벤처붐이 바로 그 기회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 지름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재발견
개혁된실천사 / 콜린 핸슨, 조나단 리먼 (지은이)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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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된실천사
소설,일반
콜린 핸슨, 조나단 리먼 (지은이)
교회가 신자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왜 필요한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들은 성경 구절들을 참조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예로 들면서, 교회의 모임을 향한 하나님의 참된 의도는 교인들을 개인으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영적으로 강하게 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교회 쇼핑’과 ‘라이브스트림 예배’ 시대에, 왜 교회의 미래가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정기적으로 모이는 신자들의 모임에 달려 있는지를 재발견하라.서론 교회의 미래는? 1장 교회는 무엇인가? 설교와 사람들 / 올바른 이해가 중요한 이유 - 천국과 같은 삶 / 교회는 무엇인가? / 드디어 교인이 되다 2장 누가 교회에 소속될 수 있는가? 휴일에 들이닥치기 / 거듭나야만 함 / 자녀로 입양됨 / 따로 떼어 놓음 /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모임 / 코로나19의 도전 - 모이지 못함 / 천국의 대사관 3장 꼭 모여야 할 필요가 있는가? 교회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모임이다 4장 왜 설교와 가르침이 중심인가?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 자기 자신에게 말씀을 가르치라 / 좋은 설교는 무엇인가? / 시간과 공간 5장 꼭 교회에 등록할 필요가 있는가? 교회에 정말 권위가 있는가? / 성례전은 무엇인가? 우리의 천국 여권 / 교회 멤버십이란 무엇인가? / 보편 교회에 속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 교회 멤버십은 정말 성경적인가? / 교인 됨에는 직무가 따름 / 만만찮은 일 6장 교회의 권징은 정말로 사랑인가? 세상적인 사랑 개념 / 권징은 정말 성경적인가? / 교회 권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움 /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 / 이것은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7장 나와 다른 교인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가? 죄인을 위한 교회 / 부정적인 공동체 / 세상의 이목을 끌려면 / 분열에 맞서기 / 더욱 지속가능한 교회 8장 어떻게 외부자를 사랑할 것인가? 지상명령 / 오늘날의 교회 / 예수님의 다른 명령들은? /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9장 누가 이끄는가? 예수님의 제자훈련 프로그램 / 가르쳐 구비시킴 / 본이 되어 구비시킴 / 복수성의 이점 / 윤활유로서의 신뢰 / 그럼 집사는? 결론 교회 쇼핑을 하지 말라 / 나를 빚어내는 기관 / 일단 참석하라“교회가 없는 그리스도인은 곤경에 빠진 그리스도인이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예배 장소가 폐쇄된 이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생활을 잃어버렸고, 심지어 온라인 예배조차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것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이미 존재했던 현상이다. 정치적, 인종적 갈등을 포함한 양극화 문제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다. 이제 다시,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서 모이는 일에 헌신할 때이다. 《교회의 재발견》에서, 콜린 핸슨과 조너선 리먼은 교회가 신자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왜 필요한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들은 성경 구절들을 참조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예로 들면서, 교회의 모임을 향한 하나님의 참된 의도는 교인들을 개인으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영적으로 강하게 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교회 쇼핑’과 ‘라이브스트림 예배’ 시대에, 왜 교회의 미래가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정기적으로 모이는 신자들의 모임에 달려 있는지를 재발견하라.“당신이 교회에 가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팬데믹 상황 속에서 많은 이들이 교회에 출석하는 일을 멈추었는데, 어떤 통계에 따르면 그 수가 기존 교회 출석자의 3분의 1에 달한다고 한다. 어쩌면 당신도 그중의 하나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바로 그런 당신이 교회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지역 교회의 일원이 되고 그 회집에 참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비로소 발견할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하면, 교회 없는 그리스도인은 문제 있는 그리스도인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헌신된 신자라면 교회를 위해 애써야 하는 이유를 당연히 잘 알 것이라는 생각은 오늘날 이미 구태의연한 유물이 되어 버렸다.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여기는 사람의 수는 매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의 수보다 훨씬 더 많다. 게다가 교회를 위한 봉사나 헌금 등의 일은 그저 소수의 사람들만 감당하곤 한다. 교회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코로나19때문에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미 그 전에도 수백만 명이 그러한 결론에 이르렀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회집 규제가 가해지기 훨씬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다...(중략) 그렇다면 당신이 교회를 재발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요일 아침 달콤한 잠자리에서, 혹은 수요일 저녁 퇴근 후 편안한 소파에서 다시금 당신을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왜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필 교회인가? 굳이 기독교여야만 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어라 말인가? 팬데믹 기간 동안 세상에서 교회의 부재에 대해 슬퍼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깟게 도대체 무엇인가? 정신적, 감정적으로 연약한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 모임인가? 뜻이 맞는 폐쇄적 인간들이 정치적 행위를 하려고 모인 동호회인가? 흘러간 옛 노래를 즐기는 사람들의 지역사회 봉사단체인가? 치명적 전염병인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을 위협하기 전에도 교회는 갈수록 이상해 보였다. 요즘 시대에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 은밀히 토론하거나 조용히 무언가를 배우는 일, 혹은 목청껏 노래하는 일등은 웬만해선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동물을 죽여 제사드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고대의 서적을 절대적인 권위가 있는 책이라 여기며, 그 책의 이런저런 주제들에 대해 토론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더더욱 이상해 보였다. 그렇다면 당신이 교회에 갈 때,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설교나 찬송, 예배 같은 것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이 책에서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기는 하지만, 지금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의 미소와 노래, 그리고 성경을 읽는 것뒤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즉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관한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다니고 있는 그 교회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교회는 하나님에 게 있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존재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심으로써 세우신 그분의 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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