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
네버모어 / 베키 매스터먼 지음, 박영인 옮김 / 2018.03.13
15,800

네버모어소설,일반베키 매스터먼 지음, 박영인 옮김
데뷔작으로는 드물게 영국 추리소설가협회가 수여하는 골드대거(최우수 작품상) 최종후보로 뽑히고, 에드거 상을 포함한 미국의 주요 미스터리/스릴러 상의 최우수 데뷔작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작가 베키 매스터먼의 데뷔작이다. 제목은 딜런 토마스의 시 '저 좋은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세요(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의 한 구절에서 따왔다. 투손에서 결혼 후 조용히 살아가던 전직 FBI 특수 요원 브리짓 퀸. 어느 날, 그녀에게 자신이 훈련시켰던 후배 특수 요원을 마지막 희생자로 삼고 잠적해버린 66번 고속도로 살인마가 잡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러나 담당 수사관인 FBI 특수요원 로라 콜먼은 브리짓 퀸에게 연쇄살인 용의자가 거짓 자백을 하는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과거와 더 이상 얽히기 싫어 콜먼의 부탁에 주저하는 브리짓 퀸. 하지만 자신을 노리는 성범죄자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된 브리짓 퀸은 뒤늦게 찾은 행복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직감한다.프롤로그 1~54 감사의 글 작품의 저술 배경★영국 추리소설가협회(CWA) 골드대거(Gold Dagger) 최종후보, 2013 ★에드거 상, 매커비티 상, 배리 상, 앤서니 상, ITW(국제 스릴러작가협회) 상 최우수 데뷔작품상 최종후보, 2014 ★전 세계 30개국 이상 출간 “맥박이 뛰고, 맹렬하게 몰아붙이며, 생생하게 살아 있는…. 단 한 번의 최후 증빙으로 작가는 범죄소설의 작법을 제대로 배웠음을 증명한다. 베키 매스터먼은 일상적인 시선이 닿는 곳,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 중요한 단서를 숨겨놓았다. 그리고 그러한 놀라운 발견에 있어 교묘하게 독자들을 조정해 그들이 주인공 브리짓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했다. - 재닛 매슬린, <뉴욕 타임스> “킬러 스릴러 작품 데뷔작으로 성공했을 뿐 아니라, 클라리스 스탈링 이후로 가장 기억에 남을 FBI 요원 중 한 명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호소력 짙은 캐릭터와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만드는 구성력이 한데 조화를 이룬 대작.” - <라이브러리 저널> 투손에서 결혼 후 조용히 살아가던 전직 FBI 특수 요원 브리짓 퀸. 어느 날, 그녀에게 자신이 훈련시켰던 후배 특수 요원을 마지막 희생자로 삼고 잠적해버린 66번 고속도로 살인마가 잡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러나 담당 수사관인 FBI 특수요원 로라 콜먼은 브리짓 퀸에게 연쇄살인 용의자가 거짓 자백을 하는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과거와 더 이상 얽히기 싫어 콜먼의 부탁에 주저하는 브리짓 퀸. 하지만 자신을 노리는 성범죄자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된 브리짓 퀸은 뒤늦게 찾은 행복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직감한다. 평온한 삶을 살고 싶었던 전직 FBI 특수 요원 브리짓 퀸. 하지만 과거는 그녀를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지금의 40번 주도, 예전의 66번 고속도로라고 불렸던 곳에서 일 년에 한명씩, 히치하이킹을 하는 여섯 명의 젊은 여성들을 죽인 연쇄살인범, 일명 ‘66번 고속도로 살인마’. 그는 FBI가 미끼로 던진 젊은 여성 요원 제시카를 마지막 희생자로 삼고 잠적했다. 몇 년의 시간이 지난 후, 옆자리에 여성의 미라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다 불심검문에서 잡힌 장거리 트럭운전수 플로이드 린치는 자신이 66번 고속도로 살인마라고 자백을 한다. 하지만 그의 연쇄살인 자백에 의문을 품는 FBI 특수 요원 로라 콜먼은 당시 사건 지휘자였던 브리짓 퀸에게 도움을 청한다. 브리짓 퀸. 은퇴한 FBI 특수 요원. 얼핏 보면 은퇴 후에 뒤늦은 결혼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작고 온화한 중년여성처럼 보이지만 그녀는 FBI의 성범죄 수사 분야에서 ‘전설’로 불렸던 존재다. 그런 브리짓 퀸에게 66번 고속도로 연쇄살인은 그녀가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이다. 늦게나마 66번 고속도로 살인마가 잡혀 자신의 오랜 죄책감을 털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브리짓 퀸에게 담당 수사관인 특수 요원 로라 콜먼이 제기한 의혹은 그녀가 다시 과거의 악령과 마주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사형 대신 무기형으로 감형 받는다는 조건으로 용의자 플로이드 린치가 자백한 범행 수법과 그가 이끈 제시카의 시신 위치는 정확하다. 그리고 사건 관련 수사관들 이외에는 몰랐던 사실까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브리짓 퀸 역시 어딘가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을 떨쳐내기 어렵다. 거기다 브리짓 퀸이 저지른 우발적인 살인은 그녀를 코너로 몰고 가면서 조금씩 브리짓 퀸의 목을 조여오기 시작한다. FBI까지 연쇄살인범이 잡힌 소식을 너무 빠르게 언론에 공개해서 시간마저 촉박해진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플로이드 린치가 진범일까? 아니라면 어떻게 플로이드 린치가 진범밖에는 알 수 없는 사실들을 알고 있을까?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소리치고, 소리치고... 분노하고, 분노하오.... 사라져가는 빛에 대해. 딜런 토마스(Dylan Thomas)의 시 《저 좋은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세요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에서의 한 구절을 제목으로 따온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Rage Against The Dying)》는 데뷔작으로는 드물게 영국 추리소설가협회가 수여하는 골드대거(최우수 작품상) 최종후보로 뽑히고, 에드거 상을 포함한 미국의 주요 미스터리/스릴러 상의 최우수 데뷔작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작가 베키 매스터먼의 데뷔작이다.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는 과학수사 분야에서 커미셔닝 에디터였던 작가의 경력이 말해주듯 책 속의 여러 부분에서 빛나는 사건 수사에 대한 전문적 시각과 나이 든 전직 수사관의 내적 갈등,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쫓는 스릴이 잘 버무려진 작품이다. 거기다 작가의 차분하고 침착한 톤 그리고 주인공 브리짓 퀸의 시점에서 들려주는 세상사에 대한 조금은 비관적이고 달관한 듯해 보이는 목소리들과 그 사이사이에 유머를 넣어 균형을 잡아주는 완숙한 문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장력을 바탕으로 작가 베키 매스터먼은 독자들과 브리짓 퀸을 시작부터 혼란 속으로 던져 넣는다. 우연히 잡혀서 연쇄살인마임을 자백한 남자. 이 남자가 진짜 연쇄살인범일까? 아니면 카피 캣? 그것도 아니면 단지 유명 연쇄살인범의 저급한 열혈 팬? 혼란 속에서 시작되어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여정이 진행될수록 작가 베키 매스터먼은 주인공 브리짓 퀸 보다 독자들이 먼저 진실에 한발 더 나가게끔 능숙하게 조절한다. 그러나 이 작품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는 단순히 연쇄살인범을 쫓는 전직 수사관의 이야기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작가는 중심 스토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도, 잔인한 범죄가 남긴 후유증과 남겨진 자들의 이야기에도 자주 시선을 돌린다. 피해자들의 가족, 범죄자의 가족들 그리고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는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움, 오랜 수사관 생활에 지친 수사관의 상처, 보통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는 수사의 여러 뒷이야기 등을 작가는 꽤 공들여 연쇄살인 스릴러에 녹여 놓았다. 어쩌면 이러한 요소들이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가 여러 미스터리/스릴러 상 최우수 데뷔작 최종후보에 오른 이유일지도 모른다. 내 이름은 브리짓 퀸. 난 59세다.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하고, 몇 편의 습작 소설을 쓰면서 과학수사 분야의 원고를 검토하는 편집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베키 매스터먼은 11월, ‘전국 소설쓰기 달’을 맞아 남편과 각자 5만 단어의 소설을 한 달 안에 쓰기로 한다. 그렇게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한 베키 매스터먼은 은퇴를 한 뒤 결혼을 하고, 친구들을 사귀고, 평범한 민간인의 삶을 살아가며 사람들에게 자신이 얼마든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인물임을 숨기 것을 최대 목표로 살아가는 전직 FBI 요원 브리짓 퀸이 등장하는 《One Tough Broad》를 완성한다. 베키 매스터먼은 생기 있고, 대범하지만 요리와 집안일에는 쩔쩔매는 브리짓 퀸의 캐릭터에 빠지게 된다. 더구나 소아마비로 다리를 약간 저는 베키 매스터먼의 입장에서는 중년의 나이에도 웬만한 남자 한 명쯤은 쉽게 제압하는 브리짓 퀸을 상상만 하는 것만으로도 기쁨 그 자체였다. 그녀는 많은 에이전시에 이 작품에 대해 문의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 같았다. “서른이 넘는 여자 캐릭터를 누가 좋아하겠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전보다 더 나이 든 여자들이 사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에이전시가 먼저 베키 매스터먼에게 연락을 해온다. 그리고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서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가 출간됐다. 물론 브리짓 퀸의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됐다.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브리짓 퀸은 이 작품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가 다른 스릴러 작품들과 차별되는 가장 큰 장점이 된다. 미국의 여러 매체가 브리짓 퀸을 《양들의 침묵》과 《한니발》의 클라리스 스터링이나 마이클 코넬리의《해리 보슈》 시리즈의 해리 보슈의 여성 버전으로 비교하기도 하지만, 브리짓 퀸은 그들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최고의 수사관이었던 브리짓 퀸은 자신의 인생 반을 FBI에서 보내느라 다르게 사는 법을 모르는 캐릭터다. 과거의 상처 탓에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FBI에서 은퇴 전까지 했던 업무에 관해 물어보면 저작권 단속을 했다고 거짓말하며 일반인들의 FBI에 대한 관심을 애초에 차단해버린다. 그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남편 카를로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50대 후반의 나이에 찾아온 사랑과 행복 그리고 평온을 깨기 싫은 브리짓 퀸은 그녀 나이 또래의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감 없는 삶을 기쁜 마음으로 감행한다. 그렇게 브리짓 퀸은 요리를 배우고 주변 배경에 스며드는 평범함에 익숙해지려 노력하지만 브리짓 퀸에게 FBI 요원이 아닌 일반적인 삶이란, 여전히 평범한 주부로 위장수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수사관으로써의 온갖 몹쓸 경험들은 세상에 대한 낙관을 막고, 정직과 진실보다 거짓말과 은폐를 더 자주 택하게 만들며, 진실한 사랑이나 우정을 완전히 믿지 못하게 방해한다. 편안한 은퇴 생활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언제 깨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긴장감도 끝내 떨쳐내지 못한다. 그리고 66번 고속도로 살인마가 다시 등장한 순간 그녀가 은퇴 후에 했던 모든 노력들이 위기에 빠진다. 그러나 브리짓 퀸은 타고난 수사관이다. 포기를 모르고 끈질기게 사건을 파고든다. 그리고 그녀는 당연하게도 많은 것에 대해 분노한다. 사악한 자들의 타락, 무고한 자들의 죽음,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끝나지 않는 슬픔은 물론 자신의 필사(必死)의 몸에도. 그리고 브리짓 퀸은 저 좋은 밤에 순순히 순응하지 않는다.지난날 여성으로서의 내 모습들을 후회할 때가 종종 있다.수많은 모습들이 있었다. 딸, 언니 혹은 누나, 경찰, 거친 동료, 다양한 종류의 나쁜 년, 버림받은 연인, 이상적인 아내, 영웅, 살인자. 난 진실을 말하는 데 능숙하므로, 그 모든 모습들에 대한 사실을 곧 말해주겠다. 비밀을 지키는 것과 거짓말을 하는 것은 똑같은 기술을 필요로 한다. 둘 모두 습관이 되고 거의 중독이 되어서 심지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상대할 때도 그 중독성을 피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자신의 나이를 스스럼없이 알려주는 여자는 절대 믿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런 비밀조차 지킬 수 없다면, 당신의 비밀도 지키지 못할 테니.난 59세다. 트럭에서 새로 발견된 미라를 제외하면 맥스와 이야기를 나눴던 날까지의 공식 사망자 수는 여섯 명이다. 제시카 이전에 다섯 명의 젊은 여성들이 희생당했고 모두 18세에서 23세 사이의 나이였다. 나체의 시신들은 40번 주도, 예전에는 66번 고속도로라 불렸던 그 길을 따라, 혹은 그 길의 안쪽에 수치스러운 형태로 버려져 있었다. 많은 여행객들이 시카고에서 LA로 향하는 그 유명한 도로에서 히치하이킹을 했다. 포장도로라는 점만 다를 뿐, 일종의 애팔래치아 트레일과 같은 곳이었다. 지난 5년간 그 길 위에서 살해당한 여성들은 그곳을 완주한 사실을 영영 뽐낼 수 없게 되었다. 난 플로이드 린치가 여섯 번쯤 죽길 바랐다. 천천히, 고통스럽게. 하지만 이 여정을 통해 저 개자식은 사형 대신 종신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고 그는 그게 정당한 거래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창문에 권총을 갖다 댄 뒤 총알과 함께 유리 파편이 그의 얼굴에 날아가 꽂히는 장면을 상상했다. 수도 없이 상상했다. 이러한 상상은 우리 법체계의 부당성에 대한 내 무기력한 분노를 잠시나마 달래주었다.
1일 1곡 칼림바
태림스코어(스코어) / 샐리쌤 (지은이) / 2021.10.20
13,000원 ⟶ 11,700원(10% off)

태림스코어(스코어)소설,일반샐리쌤 (지은이)
칼림바의 영롱한 음색에 어울리는 인기 있는 63곡의 OST, 뉴에이지, 파퓰러, 클래식, 가요, 트로트, 캐롤,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한 칼림바 연주곡집이다. 각 장르 안에서 난이도 순서대로 배열하여 자연스럽게 연주 수준이 높아지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난이도 ‘하’부터 하루 1곡을 완성하여 난이도 ‘상’까지 연습할 수 있도록 완급 표기를 하였다. 다장조로 임시표 없이 쉬운 연주 가능하도록 편곡하여 초급자부터 취미생까지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다.▶ OST You’re My Sunshine 바다가 보이는 마을 Summer 그대 고운 내 사랑 Nella Fantasia 인생의 회전목마 탄지로의 노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Over The Rainbow Fly Me To The Moon Moon River Duet 언제나 몇 번이라도 Duet 홍련화 ▶ 뉴에이지, 파퓰러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학교 가는 길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홀로 아리랑 Try To Remember Paris Paris 아리랑 Duet 젓가락 행진곡 Duet 봄날, 벚꽃 그리고 너 Duet Canon ▶ 클래식 자장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녹턴 마블 홀 환희의 송가 라르고 미뉴에트 울게 하소서 사랑의 기쁨 ▶ 가요, 트로트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배터리 아로하 사랑하기 때문에 Celebrity 염소 4만원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너의 의미 Dynamite 바람이 불어오는 곳 테스 형 수고했어, 오늘도 마법의 성 제주도 푸른 밤 ▶ 캐롤 징글벨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루돌프 사슴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저 들 밖에 한밤 중에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Duet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동요 예쁜 아기곰 우유 송 아기 상어 바나나 차차 생일 축하 노래 섬집 아기 모두다 꽃이야 하늘 나라 동화 Duet 꿀밤 나무 밑에서 Duet 고향의 봄너무 쉽고, 언제 들어도 좋은 아름다운 소리의 칼림바. 매일 1곡으로 음악이 있는 삶을 만들어 보세요. 언제 들어도 좋은 <1곡 1곡 칼림바>는 칼림바의 영롱한 음색에 어울리는 인기 있는 63곡의 OST, 뉴에이지, 파퓰러, 클래식, 가요, 트로트, 캐롤,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한 칼림바 연주곡집입니다. 각 장르 안에서 난이도 순서대로 배열하여 자연스럽게 연주 수준이 높아지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난이도 ‘하’부터 하루 1곡을 완성하여 난이도 ‘상’까지 연습할 수 있도록 완급 표기를 하였습니다. 다장조로 임시표 없이 쉬운 연주 가능하도록 편곡하여 초급자부터 취미생까지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양눈잡이
아침달 / 이훤 (지은이) / 2022.07.29
12,000원 ⟶ 10,800원(10% off)

아침달소설,일반이훤 (지은이)
아침달 시집 25권. 이훤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이훤은 시인이자 사진가로 활동하며 텍스트와 사진 양방향으로 세상의 일면과 개인의 내면을 관찰해왔다. 새 시집에서 자신을 양눈잡이라 말하고, 양눈잡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총 5부로 구성된 38편의 시와 사진 연작시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시인이 삶의 많은 것들을 꾸렸던 타향에서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사랑을 통해 두 눈이 변모하게 되었다고, 저자가 부록의 짧은 산문에서 밝혔듯이 여러 변화하는 순간 또한 담았다. 여러 세계를 오가는 삶은 그만큼 위험하다. 그러나 유진목 시인이 추천사에 쓴 대로, 이러한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이 당도하게” 되는 “양눈잡이의 세계”가 있다. 그 세계에 가득한 이방인으로서 필연이었던 고독과 다시 피어나는 의지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1부: 어느 쪽이 더 잘 보이세요? 양눈잡이 1 양눈잡이 2 4시 50분 신앙 고백 애인과 나무와 도마뱀 A STRANGELY TRANSLATED POEM 이상하게 번역된 시 다크룸 헝겊 살 금요일에는 창문 청소 노동자가 아홉시부터 일하고 야바위 소년이 소년을 도원결의 2부: 술래가 눈을 가린다 캐치볼 토끼 겨울 주소 신원 굿바이 코드 Abstraction II 노 피싱 존 라스트 워드 증언 9 3부: 매혹당한 저 얼굴 좀 봐 사랑에서 시작되는 단상에서 시작된 루멘 서머 레인 예언들 루프 계절 비행 등가교환 증언 4부: 눈이 두 개여도 모자란 우리들 답장 피에르 로리 세헤르 스필러 마이클 앤 미셸 카터 옥사나 캐시 5부: 증언 증언 부록 찡그린 미간 두 눈으로 다른 두 세계를 동시에 보는 일 그 사이에 발견되는 고난과 사랑 이훤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양눈잡이』가 25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이훤은 시인이자 사진가로 활동하며 텍스트와 사진 양방향으로 세상의 일면과 개인의 내면을 관찰해왔다. 이훤은 새 시집에서 자신을 양눈잡이라 말하고, 양눈잡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총 5부로 구성된 38편의 시와 사진 연작시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시인이 삶의 많은 것들을 꾸렸던 타향에서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사랑을 통해 두 눈이 변모하게 되었다고, 저자가 부록의 짧은 산문에서 밝혔듯이 여러 변화하는 순간 또한 담았다. 여러 세계를 오가는 삶은 그만큼 위험하다. 그러나 유진목 시인이 추천사에 쓴 대로, 이러한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이 당도하게” 되는 “양눈잡이의 세계”가 있다. 그 세계에 가득한 이방인으로서 필연이었던 고독과 다시 피어나는 의지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혼란한 발걸음처럼 남겨진 삶의 증언들 이제 숨이 잘 쉬어진다 입을 열지 않아도 타국어로 말하지 않아도 -「양눈잡이 1」 부분 이훤은 밤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양눈잡이 1」이라는 시편으로 시집의 문을 연다. 오랜 시간 타국에서 삶을 꾸리며 살아온 그에게 한국어로 쓴 시는 자신의 정서적 고향인 동시에 외지에서 가질 수 있는 좁고 비밀스러운 방이었으며, 사진은 자신이 발을 딛고 있는 세상을 기록하는 증언들이었다. 두 번째 시집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에서 이훤은 “쓰고 찍는 행위가 다릴 만들어줄 수는 있지만 걷는 일을 대신하지 못해서 오늘도 오늘을 연습한다.”라고 썼다. 즉 걷는 일은 사는 일이며, 매일 맞이하는 오늘은 내일도 어김없이 찾아올 오늘에 대한 연습이다. 시차가 큰 두 국가, 두 세계를 모두 바라보며 사는 그에게 그 사는 일은 때로는 방향을 잃고서 어지럽게 떠도는 일이었을 것이다. 「A STRANGELY TRANSLATED POEM 이상하게 번역된 시」처럼 때로는 알고 있는 것들을 무시한 채 오역을 통해서만 전달할 수 있는 감정과도 같은, 희귀하고 외로운 일이었을 것이다. CONGRATULATIONS 축하합니다 CONGRATULATIONS 또 안타까움을 전해요 ON STANDING BEFORE POETRY 그럼에도 시 앞에 서게 됨을 -「A STRANGELY TRANSLATED POEM 이상하게 번역된 시」 부분 이상한 고독은 시의 양분이다. 그 혼란한 발걸음 같은 정서는 시집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그의 인장과도 같다. 사진 연작 「증언」은 모래사장 위에 어지럽게 펼쳐진 발자국들을 담고 있다. 발자국들은 모두 향한 곳이 달라 어지러우며, 또한 그 발길들은 모래사장에 여러 굴곡을 만든다. 발자국 가득한 모래사장은 이어지는 여러 장의 사진을 통해 초점이 흐려지고, 마치 흐르는 물처럼 일렁이는 듯이 보이게 된다. 마치 정지된 사진 속에 흐르는 시간을 담아낸 듯한 장면들 이후 초점은 다시 회복된다. 다시 또렷하게 보이는 것은 처음의 모래사장이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변한 것이 없어 보이고, 여전히 혼란스러운 장면이지만 그럼에도 그 흩어진 발자국들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것들은 시간을 지나오며 더 또렷하게 남은 삶의 증언들이기 때문이다. 그가 두 세계를 오가는 그 혼란하고 외로운 시간을 지나고, 삶의 증언들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했던 일이 아니다. 곁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그의 눈길은 더 멀리 있는 데까지 다다르기도 하고, 양눈을 뜬 채로 아무것도 보지 못하기도 한다. 그런 그이기에, 만물을 가장 또렷하게 보고 싶을 때는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시간이다. 눈빛이 끊임없이 돈다는 게 무슨 말인지 우리는 알지 매혹당한 저 얼굴 좀 봐 -「사랑에서 시작되는 단상에서 시작된」 부분 비행기 안에서 사랑이 끝난 냄새가 난다 -「계절 비행」 부분 시집의 3부는 여름비 같은 한 시절이 지나고 새로 찾아온 사랑에 관한 시들로 채워져 있다. 대상과의 관계에 따라 화자의 시선의 방향과 초점이 변화하는 것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지, 또 그러지 못하게 만드는지 알게 해준다. 그리고 사랑과 함께 그를 이루던 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들. 서간체의 시를 통해 먼 곳으로 향하는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그 편지들은 충분히 머물지 않았다면 끝내지 못했을 그 시절을 보내는 작별 인사처럼 보인다. 안전하고 고요한 행방불명 “모두 잘 때 잠들지 않은/사람이/휴게소에 내려 돌아오지 않는다”. 이 매혹적인 사라짐을 시작으로 『양눈잡이』의 여행은 시작된다. 이토록 사라지기에 적합한 장소가 또 있을는지. 나는 휴게소에서 내려 다시 버스에 올라타지 않는 사람. 더불어 이훤의 전언대로, “너무 자주 밟히면 자라지 않기로 선택”하고, “선택하지 않은 곤경과/선택 가능한 유익 사이”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사람이다. 이 자발적 행방불명은 그래서 안전하고 고요한 여행일 수 있다. 나를 그대로 이 세계에 남겨두고서 흔적 없이 증발해버리는 일. 그것은 양눈잡이 이훤이 보여주는 세계가 다차원의 세계이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오른눈과 왼눈만이 아닌, 이 세계와 다른 세계를 동시에 보는 눈으로서의 양눈잡이가 되는 일은 시집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도 그 기능을 잃지 않는다. 이렇듯 이훤은 양눈잡이의 다차원 세계를 펼쳐 보이는 것으로 시를 쓰는 일과 읽는 일의 당위를 견고히 세운다. 허나 양눈잡이가 되는 일은 현재 세계의 안전과 고요를 보장할 수 없다. 하나의 세계가 아닌 여러 세계를 오가는 삶은 반드시 지금 여기에서의 실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기꺼이 그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이 당도하게 될 양눈잡이의 세계에는 사랑이 있고 기쁨이 있고 그리하여 충만함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예고하는 수밖에. 그러므로 나는 당부한다. 이훤의 시집을 읽고 난 후에 벌어지는 길 잃음에 대하여, 두려움 없이, 부디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기를. -유진목(시인)비행기가밤으로 뛰어드는 동안당신은 보고 있다 시간 반대로 재생되는 화면과 시간 정방향으로 구르는 구름의 뒷걸음질강 같아이제 숨이 잘 쉬어진다 입을 열지 않아도 타국어로 말하지 않아도―「양눈잡이 1」 부분 저는 오른눈잡이인데 사랑할 때는 왼눈을 더 크게 떠요오른눈잡이요?네 오른눈으로 보고 듣고 다녀와요 어깨가 남는 곳도 오른쪽 그래서 사랑할 때는 왼눈으로 보게 돼요―「양눈잡이 2」 부분 잠에서 깨면 몸을 접었다 펴고 화장실에 가고 감자를 사고 덮을 옷을 찾고 처음에는 우리도 여기로 올 줄 몰랐어모두 잘 때 잠들지 않은사람이휴게소에 내려 돌아오지 않는다―「4시 50분」 부분
흑사관 살인사건
이상미디어 / 오구리 무시타로 (지은이), 강원주 (옮긴이) / 2019.12.31
15,000원 ⟶ 13,500원(10% off)

이상미디어소설,일반오구리 무시타로 (지은이), 강원주 (옮긴이)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는 1880년대 후반 일본에 처음 서양 추리소설이 유입되었을 당시의 작품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의 주요 추리소설을 엄선하여 연대순으로 기획한 것으로,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본 추리소설의 흐름과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오구리 무시타로의 『흑사관 살인 사건』은 1934년 『신청년(新靑年)』에 처음 발표하여 이듬해 5월 신초샤(新潮社)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여러 출판사에서 재출간되고, 해외에서도 번역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인기의 배경에는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현학적 문장과 흑사관이란 기이한 무대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이 주는 음울하고 괴기스러우면서도 환각적인 분위기를 들 수 있다. 생활하는 외국인 네 명은 어릴 때 일본으로 건너와 40여 년이 흐르는 동안 한 번도 밖에 나가본 적이 없다. 말하자면 어린 외국 아이들이 흑사관 내에서 감금된 채 길러진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위에서는 호기심 어린 소문이 무성한데, 이곳에서 동기 불명의 살인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1년 전쯤 산테쓰 박사마저 기괴한 방법으로 자살한다. 그리고 다시 4중주단원 중 한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오구리 무시타로 서장 후리야기일족 이야기 제1장 시체와 두 개의 문을 둘러싸고 제2장 파우스트의 주문 제3장 흑사관 정신병리학 제4장 시와 갑주와 환영 조형 제5장 제3의 참극 제6장 산테쓰를 매장하던 밤 제7장 노리미즈는 결국 놓쳐버리는가 제8장 후리야기 가문의 붕괴 작품 해설 작가 연보흑사관을 무대로 벌어지는 살인 사건과 사건을 풀어가는 지적 현학, 그리고 판타지 일본 추리소설의 원류를 이해하고 시대별 흐름을 알 수 있는 시리즈 우리가 탐닉하는 일본 추리소설의 고전을 발굴하다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 圭吾),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같은 추리소설 작가들은 흥미로운 사건을 추리해가는 묘미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그들은 어떻게 독자들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의 마법을 부리는 것일까? 그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특별한 문학적 환경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런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고려대학교 일본추리소설연구회가 발족하였고 3년여의 기나긴 논의와 연구를 거쳐 일본 추리소설의 시작과 전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를 펴내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1880년대 후반 일본에 처음 서양 추리소설이 유입되었을 당시의 작품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의 주요 추리소설을 엄선하여 연대순으로 기획한 것으로,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본 추리소설의 흐름과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의 추리소설과는 달리 일본 특유의 그로테스크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이 이 시기에 다수 창작되어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 추리소설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다수의 작품이 소개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江川)가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그의 작품이 동료나 후배 추리소설 작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의 추리소설이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에는 가능한 한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 위주로 선정하여 번역하고자 했다. 그리고 국내에 소개되었더라도 번역된 지 오래된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 맞춰 현대의 어법과 표현으로 바꾸는 등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이 시리즈는 일본 추리소설 연구자들이 수록 작품의 문학사적 의의, 한국 문학과의 관계, 추리소설사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작가의 상세 연표를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로써 독자들은 추리소설 자체의 재미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추리소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추리소설 마니아들을 지배하는 책, 추리소설 마니아가 정복해야 할 책 오구리 무시타로의 『흑사관 살인 사건』은 1934년 『신청년(新靑年)』에 처음 발표하여 이듬해 5월 신초샤(新潮社)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여러 출판사에서 재출간되고, 해외에서도 번역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인기의 배경에는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현학적 문장과 흑사관이란 기이한 무대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이 주는 음울하고 괴기스러우면서도 환각적인 분위기를 들 수 있다.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넣어둔 성관과 닮았다고 하여 ‘흑사관’으로 불리는 후리야기 성관. 이 성관의 주인 산테쓰 박사는 유럽에서 의학과 마술을 연구한 인물이다. 그와 같이 생활하는 외국인 네 명은 어릴 때 일본으로 건너와 40여 년이 흐르는 동안 한 번도 밖에 나가본 적이 없다. 말하자면 어린 외국 아이들이 흑사관 내에서 감금된 채 길러진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위에서는 호기심 어린 소문이 무성한데, 이곳에서 동기 불명의 살인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1년 전쯤 산테쓰 박사마저 기괴한 방법으로 자살한다. 그리고 다시 4중주단원 중 한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렇듯 이야기의 구조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수사 의뢰, 명탐정의 등장, 용의자 심문 등 전형적인 추리소설의 형식을 따른다. 하지만 수사 진행은 더디기만 하다. 수사진의 핵심인 노리미즈 탐정은 사건 해결보다는 문헌과 출처 등을 내세운 편집광적 지식 나열에 더 열을 올린다. 이러한 진행은 작품 후반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이 부분이 완독하기까지 난코스일 뿐. 노리미즈 탐정의 추리 얼개가 되는 지식 향연에 기꺼이 동참하기만 한다면, 또 다른 추리소설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물론 일본 추리소설 3대 기서라는, 어려운 산 하나를 정복하는 쾌감은 완독한 독자만이 얻을 수 있는 보너스다! ‘전쟁터에 갈 때 가져갈 책’이라는 찬사 뒤에 명탐정의 지루한 장광설로 완독 포기자 속출 추리소설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독자라면 일본 추리소설 3대 기서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유메노 규사쿠의 『도구라 마구라』와 나카이 히데오의 『허무에의 공물』 그리고 오구리 무시타로의 장편추리소설 『흑사관 살인 사건』이 그것이다. 그중 『흑사관 살인 사건』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 “전쟁에 나가게 된다면, 성서나 불경이 아니라 오구리의 『흑사관 살인 사건』 한 권만을 가지고 가겠다.” 이 유명한 이야기는 사실 에도가와 란포가 지인의 말을 인용하여 소개했다고 전해진다. 분명 호기심을 끄는 문구이지만 이 책을 읽으려고 시도한 독자라면 안다. 지식 자랑과 장광설이 길어질 뿐, 범인이 누구인지, 왜 살인을 저지른 건지에 대한 본격 추리는 뒷전이다. 당대 최고의 추리소설가였던 에도가와 란포도 이 점을 염려했던 것 같다. 현학이 난무하는 미스터리라 웬만한 추리소설 독자라도 나가떨어질 것이 뻔하고, 책이 안 팔릴 것을 안 에도가와 란포가 선배로서, 후배 작가를 후원하는 차원에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입소문 요소를 보탰던 게 아니었을까? 1935년 이 책이 일본에서 처음 단행본으로 출간될 때, 에도가와 란포와 가가 사부로가 각각 서문을 썼다. 이 사실만 봐도 당시 문단에서 오구리와 이 작품에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서문에서 가가 사부로는 “탐정소설계의 괴물 에도가와 란포가 등장한 지 만 10년째 되는 해에 똑같은 괴물 오구리 무시타로가 출현했다”고 기술하며 앞으로 나올 그의 작품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란포는 서문을 통해 “이 작품은 이미 쓰인, 또 이제부터 쓰일 모든 탐정소설의 소재가 집대성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그는 이 작품을 읽는 방법으로, 이렇게 많은 소재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독자 자신의 탐정소설을 구성해 나가며 그 판타지를 즐기라고 조언했다. 국내에서 이 책을 번역한 강원주 역자는 『흑사관 살인 사건』의 매력과 장점을 이렇게 피력한다. “현학적 지식의 대방출로 현실 세계의 살인 사건은 환상 세계의 저주로 재구성되고, 그에 반응하는 인간 군상의 병리적 심리 상태는 작품의 음울함과 기괴함을 배가한다. 현실과 환상, 악의와 저주를 그대로 형상화한 것 같은 흑사관은 그 중심에 서서 섬뜩한 판타지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세인트 알렉세이 성당 살인 사건에 대하여 노리미즈(法水)가 수사 결과를 공표하지 않자 사건이 미궁에 빠져들었다는 소문이 슬슬 떠돌기 시작한 지 열흘째 되는 날이었다.
내면소통 명상수업
인플루엔셜 / 김주환 (지은이) / 2025.03.24
28,000원 ⟶ 25,200원(10% off)

인플루엔셜소설,일반김주환 (지은이)
2023년 《내면소통》 출간 이후 더 구체적인 내면소통 실천법을 알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일상에서 손쉽게 마음근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담은 명상 가이드북이다. 《내면소통》이 최신 뇌과학을 기반으로 ‘명상을 통한 마음근력 훈련’의 원리를 소개한 학술적인 책이었다면, 《내면소통 명상 수업》은 마음근력을 키우려면 어떤 명상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실용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 김주환 교수는 《내면소통》에서 이론화했던 마음근력 향상법으로서의 내면소통 명상을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말하며, “한국인 중 절반 이상이 하루 단 5분씩이라도 규칙적인 명상을 하면 분노와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사는 사람이 훨씬 많아지고, 우리 모두의 건강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며, 가족을 포함해 학교와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갈등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를 위해 그는 실제로 일상에서 꾸준히 명상 훈련을 해나갈 수 있도록 100일 플랜의 《내면소통 명상일지》를 별책으로 구성했다. 매일 10분씩 100일에 걸쳐, 하루 동안 실천한 명상과 그 과정에서 느낀 감상을 짧은 기록으로 남기도록 설계된 노트다. 저자는 운동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듯 명상 역시 누구에게나 필요하며, 다만 그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선입견을 버리고 차근차근 즐거운 마음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즐겁고 편안한 명상의 원리를 발견하고, 실제 일상에서 명상을 통한 삶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서문 이론편 : 내면소통 명상을 위해 배워야 할 것들 1장 마음근력이란 무엇이며 왜 키워야 하는가 2장 편도체 안정화와 전전두피질 활성화가 필요한 이유 3장 마음근력 훈련 효과의 근거 - 신경가소성과 후성유전학 4장 감정은 몸의 문제다 - 불안장애와 만성통증 5장 내부감각 훈련 - 감각과 신체를 통한 감정조절 6장 고유감각 훈련과 움직임 명상 7장 배경자아와 자기참조과정 8장 자기확언 제대로 하기 - 자기가치확인 이론 9장 여섯 가지 자타긍정 - 전전두피질 활성화를 위하여 실습편: 내면소통 명상 가이드 내면소통 명상 시작하기 명상 가이드 사용법 실습 1 호흡 명상 실습 2 뇌신경계 이완 명상 실습 3 내부감각 명상 실습 4 고유감각 훈련 실습 5 격관 명상 – 자기참조과정 훈련 실습 6 자타긍정 명상 –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 “이 책을 펴는 순간, 온전한 행복이 시작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서!” 내 안의 불안과 분노를 잠재우고 성취역량을 끌어올리는 과학적인 명상 실천법 ★ 15만 독자가 열광한 《내면소통》 실천법 ★ 유튜브 누적조회수 3000만 뷰 돌파 ★ 100일 플랜 별책부록 《내면소통 명상일지》 증정 이 책은 2023년 《내면소통》 출간 이후 더 구체적인 내면소통 실천법을 알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일상에서 손쉽게 마음근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담은 명상 가이드북이다. 《내면소통》이 최신 뇌과학을 기반으로 ‘명상을 통한 마음근력 훈련’의 원리를 소개한 학술적인 책이었다면, 《내면소통 명상 수업》은 마음근력을 키우려면 어떤 명상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실용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 김주환 교수는 《내면소통》에서 이론화했던 마음근력 향상법으로서의 내면소통 명상을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말하며, “한국인 중 절반 이상이 하루 단 5분씩이라도 규칙적인 명상을 하면 분노와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사는 사람이 훨씬 많아지고, 우리 모두의 건강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며, 가족을 포함해 학교와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갈등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를 위해 그는 실제로 일상에서 꾸준히 명상 훈련을 해나갈 수 있도록 100일 플랜의 《내면소통 명상일지》를 별책으로 구성했다. 매일 10분씩 100일에 걸쳐, 하루 동안 실천한 명상과 그 과정에서 느낀 감상을 짧은 기록으로 남기도록 설계된 노트다. 저자는 운동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듯 명상 역시 누구에게나 필요하며, 다만 그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선입견을 버리고 차근차근 즐거운 마음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즐겁고 편안한 명상의 원리를 발견하고, 실제 일상에서 명상을 통한 삶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근력 훈련은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내면소통 명상을 실천한 사람들이 검증한 확실한 삶의 변화 《내면소통》에서 마음근력 향상법을 이론화했던 김주환 교수가 구체적인 실천법으로서의 내면소통 명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면소통 명상 수업》을 펴냈다. 2023년에 출간된 《내면소통》은 방대한 분량의 학술적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고, 저자 김주환 교수는 유튜브 채널 ‘김주환의 내면소통’에서 책의 내용을 자세하게 강의하기 시작했다. 라이브로 잔행된 이 강의는 다소 어려운 명상의 원리에 구체적인 실천법을 가미해 매주 2시간씩 1년 반에 걸쳐 진행되었고, 실제로 많은 사람이 강의에서 소개된 내면소통 명상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 이후 김주환 교수는 30만 구독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했다. 이 책은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특히 개인의 삶에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들을 선별해, 일상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마음근력 향상법을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내면소통》이 최신 뇌과학을 기반으로 ‘명상을 통한 마음근력 훈련’의 원리를 소개한 연구서였다면, 《내면소통 명상 수업》은 마음근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명상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명상 훈련 실용서라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이 뇌과학 기반의 내면소통 명상을 실천해 확실한 삶의 변화를 경험했듯, 이 책에 소개된 여러 방법을 매일 조금씩 실천한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누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명상은 앉아서 눈감고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음근력 훈련으로서의 명상 현대인은 대부분 운동의 중요성과 근력운동의 효과를 안다. 누구든 운동을 하고 있거나 적어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할 것이다. 하지만 명상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명상은 종교적 수행이 목적이거나 그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것이라는 편견이 여전히 팽배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면소통》에서 밝힌 뇌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마음근력 훈련으로서의 구체적인 명상법’을 소개한다. 먼저 ‘이론편’에서는 내면소통 명상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배경지식을 소개한다. 마음근력이 무엇이며 왜 키워야 하는지를 시작으로, 불안장애와 만성통증 등 감정조절 문제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이 사실은 몸의 문제이며, 몸을 다스리는 효과적인 훈련이 명상에 있음을 밝힌다. 특히 호흡이나 움직임을 통해 몸의 감각과 신체에 집중함으로써 감정을 조절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다음 ‘실천편’은 6가지 구체적인 명상법을 다룬다. 모든 명상의 공통 훈련인 호흡 명상을 비롯해 움직임 명상의 하나인 존2(Zone 2) 운동, 자신은 물론 타인을 바라보는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자타긍정 명상(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 등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명상은 눈감고 앉아서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매일 쉽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는 책에 소개한 6가지 훈련법을 토대로 자신만의 명상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해보기를 권한다. 여러 명상법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자신만의 스케줄대로 실행해보라는 것. 특히 별책부록으로 구성된 《내면소통 명상일지》를 통해 매일 10분씩 100일간의 명상 체험을 기록함으로써, 내면소통 명상이 나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직접 확인해보라고 권한다.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더 나아가 명상 전문가로서 주변 사람들과도 명상을 통한 삶의 변화를 나누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마음근력은 ‘마음’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다. ‘마음근력’이라는 말 자체가 이러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그러나 《내면소통》과 유튜브 강의를 통해 여러 번 강조했듯이 몸과 마음은 한 덩어리다. 뇌는 몸이면서 동시에 마음에 관한 것이다. 감정은 통증과 마찬가지로 몸의 문제다. 나는 지금 몸과 마음의 ‘연결성’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다.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별개인 두 개의 실체가 어떠한 연결고리를 통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몸과 마음은 그러한 두 개의 별개 실체가 아니다. ‘나’라는 하나의 존재에 들어 있는 다양한 기능과 측면이 곧 나의 몸과 마음인 것이다. - 서문 중 현대인은 대부분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편도체가 늘 활성화되어 있다. 마음근력 훈련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편도체를 안정화해야 하는 이유다. 우선 내면소통 명상을 통해 불필요한 공포나 두려움을 줄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해야 한다. 즉 위급한 순간에도 편도체가 아니라 전전두피질이 주도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뇌의 기능적 습관을 바꿔놓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마음근력 훈련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하나는 편도체 안정화 중심의 훈련이고, 다른 하나는 전전두피질 활성화 중심의 훈련이다. 이것이 바로 내면소통 명상이 ‘편안전활(편도체 안정화와 전전두피질 활성화)’을 강조하는 이유다. - <마음근력이란 무엇이며 왜 키워야 하는가> 중
리터러시, 나쁜 뉴스 해독제
인물과사상사 / 주니어미디어오늘 (지은이) / 2020.12.18
12,000원 ⟶ 10,800원(10% off)

인물과사상사소설,일반주니어미디어오늘 (지은이)
‘미디어 리터러시가 왜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은 이제 없을 것이다. 미디어의 바다 위에서 태어나 유튜브, SNS 등 각종 뉴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고 또래문화를 형성해가는 10대들에게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뜻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는 더이상 선택지가 아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 그 자체다. 또한 우리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은 미래의 이야기 같던 인터넷 비대면 시대를 일상으로 만들었다. 전문가들과의 특집 인터뷰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기본 개념을 잡는 것으로 시작해 각종 미디어를 100% 활용하는 방법, 미디어로 말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선별해낼 눈을 기르고 미디어를 통해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방법까지 골고루 담았다. 이 책은 새로운 시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여는 글 4 특집 : 리터러시가 뭐야? 특집 인터뷰 : “미디어 리터러시, 핵심은 감시가 아닌 자기조절능력” - 정현선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10 특집 인터뷰 : “PC도 핸드폰도 공용공간인 시대, 디지털 리터러시가 당신의 생존을 결정한다!” -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공동대표박일준 회장 20 좋은 리터러시 교육의 세 가지 법칙 30 내 손 안의 미디어 디지털 네이티브의 삶, 100% 즐기기 : 과제부터 팩트체크까지, 뭐든 찾을 수 있는 검색 꿀팁 노하우 38 유튜브 A TO Z : 나를 지키는 유튜브 100% 활용법 46 오늘 뭐 볼래? : 함께 보면 좋은 유튜브 채널 리스트 10 68 미디어로 말하기 유튜브 24시 - 키즈 유튜브 ‘루루체체TV’ : “두 가지만 준비하면 유튜브 누구나 할 수 있다” 74 팩트체크 나는 이렇게 했다 : 속지 말자 모기 팔찌! 나와 내 가족, 우리를 지키는 팩트체크 86 이 뉴스, 이렇게 취재했다 : “왜 같은 곳에서 사람이 계속 죽을까?” 94 미디어로 토론하기 이슈 찬반 토론 :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 줘야 할까? 102 영화로 세상 보기 : 쓰레기가 지구를 지배한다면 어떻게 될까? 110 교사 칼럼 : 네 온라인 수업은 어땠니? 118 뉴스야 놀자 뉴스 뒤집어보기 : 법무부 장관과 언론의 다툼, 누구 말이 맞을까? 122 미디어 키워드 News : 우리를 배신한 뒷광고 132 가짜뉴스 세계사 가짜뉴스의 달인들 : 중국 최고 지략가 제갈량, 알고 보면 가짜뉴스의 달인? 144 역사를 바꾼 가짜뉴스 : 조선판 딥페이크, 벌레지능 가짜뉴스로 개혁을 멈추다 152 퀴즈로 정리하는 주니어미오 총정리 복습 158새로운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나쁜 뉴스 해독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미디어 가이드북 ‘미디어 리터러시가 왜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은 이제 없을 것이다. 미디어의 바다 위에서 태어나 유튜브, SNS 등 각종 뉴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고 또래문화를 형성해가는 10대들에게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뜻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는 더이상 선택지가 아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 그 자체다. 또한 우리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은 미래의 이야기 같던 인터넷 비대면 시대를 일상으로 만들었다. 미래는 이미 우리 앞에 다가와 있지만, 어른들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우리는 지금 “세계를 이해하는 능력과 관련해 처음으로 세대 간 위치가 변환”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10대들의 미디어 활용은 이미 부모 세대를 한참 앞질러 가고 있으며,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해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디어오늘』이 청소년 리터리시 매체 『주니어 미디어오늘』(『주니어미오』)을 새롭게 런칭한 이유다. 『미디어오늘』은 25년간 미디어 산업과 생태계를 파헤치고 뉴스의 이면을 추적해왔고, 이런 매체비평 활동은 미디어 리터러시의 가장 중요한 축이었다. 하지만 모두가 미디어고, 모두가 메시지를 생산하는 시대에는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리터러시, 나쁜 뉴스 해독제』는 이런 고민이 담긴 첫 번째 결과물이다. 『주니어미오』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나쁜 뉴스 해독제’로 정의한다. 미디어가 공기가 된 시대, 숨 쉬듯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들어올 나쁜 뉴스들을 해독해줄 미디어 리터러시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뉴스 해독제’의 역할은 뉴스를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을 넘어서 디지털이 메인이 된 세상에서 삶의 태도,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이 의식하지 못한 사이 나쁜 뉴스를 만들어내거나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미디어를 자기 손안에서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리터러시, 나쁜 뉴스 해독제』는 전문가들과의 특집 인터뷰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기본 개념을 잡는 것으로 시작해 각종 미디어를 100% 활용하는 방법, 미디어로 말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선별해낼 눈을 기르고 미디어를 통해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방법까지 골고루 담았다. 이 책은 새로운 시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우리의 주적은 가짜뉴스가 아니라 나쁜 뉴스다 매스미디어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동요는 흘러간 옛말이 되었다. 텔레비전에 나오지 않아도 누구나 미디어를 통해 셀럽이 될 수 있고, 전문가들은 유튜버가 되어 대중과 직접 만난다. 50년 전 캐나다의 미디어학자 마셜 매클루언은 “미디어는 메시지다”라고 선언했지만 지금 우리는 ‘모두가 미디어이고 모두가 메시지인 시대’에 살고 있다. 변화는 불안을 야기한다. SNS에 올린 글 하나로 세상을 바꿀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며 타인과 나를 파멸로 이끌 수도 있는 시대다. 유튜브에 올린 영상 하나가 나를 벼락스타로 만들어줄 수 있지만, 몇 년 뒤 나의 미래를 발목 잡을 수도 있다. ‘좋아요’과 ‘공유하기’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지만 무심코 올린 글 하나 때문에 수많은 현실 친구들을 잃을 수도 있다. 특히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이런 불안은 현실의 위협으로 다가온다. 최근 부모님 모르게 BJ에게 1억 3천만 원의 별풍선을 쏜 초등학생의 이야기가 충격을 주었다. 올해 초에는 끔찍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르고도 “텔레그램 써서 추적해도 안 나와”, “핸드폰 버리면 증거 없어”라며 자신만만했던 N번방 사건의 주범들이 있었다.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해서 그것의 무게와 깊이를 이해하고 선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리터러시, 나쁜 뉴스 해독제』는 우리가 느끼는 불안의 근원은 가짜뉴스 따위가 아니라고 말한다. 누가 봐도 가짜임이 명백한 가짜뉴스는 오히려 공동체의 면역력을 높여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인지하기 힘들도록 교묘히 맥락을 소거하거나 팩트를 왜곡하는 나쁜 뉴스이며, 누구나 나쁜 뉴스의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의 미디어 리터러시도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팩트체크를 넘어서야만 한다. 함께 토론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방법과 실전이 우선인 미디어 리터러시, 스스로 답을 찾는 미디어 리터러시 이 책은 세 가지 미디어 리터러시를 지향한다. 첫째,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다.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이 기성세대를 한참 앞지른 만큼, 가르치려 드는 미디어 리터러시는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BTS의 병역특례를 다룬 ‘이슈 찬반 토론’ 코너는 서로 다른 찬반 논리를 소개해 읽고 난 뒤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토론용 교재처럼 제작했고, 영화 를 소개하는 ‘영화로 세상 보기’ 코너는 영화를 보기 전 읽을거리, 보고 난 뒤에 토론할 거리를 같이 제공했다. 둘째, 원리보다는 방법과 실전 위주의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다. 10대들에게 미디어는 장난감이다. 우리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그 원리부터 학습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지부터 배운다. 그래서 좋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사례들을 소개하고, 나를 지키는 유튜브 활용법, 검색 잘하는 TIP을 통해 실생활에서 미디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듬뿍 담았다. 또한 팩트체커가 직접 모기기피제 광고를 팩트체크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현직 기자가 산업재해 실태를 취재한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셋째, 답보다 질문을 던지는 미디어 리터러시다. 나쁜 뉴스들을 일일이 누군가 걸러줄 수 없다. 스스로 면역력을 기르려면 답보다 답을 찾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을 구성하는 모든 코너들은 ‘리터러시란 이런 것이다’, ‘이런 뉴스는 나쁜 뉴스다’라고 규정하지 않는다. 뒷광고에 대해 해설해주는 코너에서는 뒷광고가 무엇이고 왜 문제인지 독자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계속 질문을 던지고, ‘뉴스를 뒤집어보기’ 코너에서는 서로 싸우는 언론과 법무부 장관 간의 여러 쟁점을 통해 양측 입장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국어일기 표현사전 워크북
넥서스차이니즈(화서당) / 장기 엮음 / 2015.12.15
5,000원 ⟶ 4,500원(10% off)

넥서스차이니즈(화서당)소설,일반장기 엮음
이 책은 <중국어일기 표현사전>으로 공부하는 학습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 보고 작문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워크북이다. <중국어일기 표현사전>의 내용을 복습하고 실질적인 작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턴의 문제와 다량의 문제로 구성하였다.1. 날씨·계절 2. 하루 일과 3. 가족 4. 집안일 5. 일상생활 6. 집안 행사 7. 식생활 8. 의생활 9. 외모 10. 성격 11. 언행 12. 건강 13. 학교생활 14. 학교 행사 15. 친구 16. 사랑 17. 취미 활동 18. 운동 19. 쇼핑 20. 여가 활동 21. 직장생활 * 부록 - 중국어 작문하는 요령 * 정답 세상에서 제일 쉬운 중국어 일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의 일상을 중국어로 자유자재!! ◆ <중국어일기 표현사전>에서 익힌 문장들을 스스로 테스트할 수 있다. ◆ 단순히 중작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루하지 않고 수준별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도록 문제의 형식을 다양화하였다. ◆ 우리나라와는 다른 중국의 원고지 쓰는 형식을 익힐 수 있도록 중국어 작문의 요령을 일러 주고 실제 원고지에 써 볼 기회를 제공하였다. 중국어를 학습하는 사람들 누구나 쓰고 싶은 중국어 일기.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어일기 표현사전>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중국어일기 표현사전>으로 공부하는 학습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 보고 작문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워크북입니다. <중국어일기 표현사전>의 내용을 복습하고 실질적인 작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턴의 문제와 다량의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실버의 반란
프로방스 / 김일부 (지은이) / 2021.10.15
20,000원 ⟶ 18,000원(10% off)

프로방스소설,일반김일부 (지은이)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그냥 가만히 늙어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똑 같이 하는 말이 제2의 인생을 살아야지 라고 말한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은 극히 적다.머리글 1부 노인 소고 (老人小考) 1. 노인 소고 노인이란? |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 | 나의 노년 생각 | 노인의 품격 | 나이 들지 않는 묘수 | 125세까지 사는 법 | 노년! 삶의 목표 정해 시간을 아끼자 | 노인의료 돌봄 개인 문제 아니다 | 환경오염과 인간 삶 | 죽음에 대하여 | 노후 처세 명심보감 2. 수명(壽命)과 세대구분 성경의 장수 역사 | 19세기에 장수한 중국의 이경원(李慶遠) | 백세 시대 | 현대에 장수하는 사람들 2부 노인성 질병과 전염병 1. 일반치매 치매의 발생원인 | 치매의 증상 | 치매의 등급 | 합병증 | 치료 및 예방 | 치매의 조기진단 | 치매에 관한 법원 판결문 1-2. 알츠하이머 병 알츠하이머병 발생기전 | 인지증은 몇 가지 질병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명칭입니다. |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은 나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인슐린은 기억물질이기도 합니다. | 왜 인슐린이 작동하지 않으면 알츠하이머병이 생기는가? | 알츠하이머병 예방은 당뇨병 예방과 같습니다. | 기억력 회복시키는 데 음악치료 효과적임 1-3. 치매 알기 치매 현황 | 치매환자를 도와주는 일 | 치매 예방 특효 5가지 |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25가지 | 일상에서 기억력을 증진하는 방법 15가지 2. 파킨슨병 파킨슨병에 대한 책을 쓰신 ‘박병준’ 씨의 논문을 참고해 보겠습니다. | 불편한 증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 파킨슨병의 치료 현황 3. 뇌졸중(腦卒中) 4. 암(癌) 암 가능성 20~30년 전 알아낼 수 있다. | 모든 암은 우리 몸이 산성일 때 그리고 산소가 부족할 때 생긴다. |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병이 생긴다. | 암 치료의 3대 요법 | 암 예방 4-2. 암을 이겨내는 자연치료법 5. 당뇨병(糖尿病)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 당뇨병의 종류와 증상 | 당뇨병의 증세 | 당뇨병의 치료 | 당뇨병환자와 운동 | 약물요법 | 식사요법 | 당뇨병의 합병증 | 당뇨병 치료의 전망 6. 감염병(感染病) 감염병 역사 | 인간을 위협하는 감염병들 | COVID-19 7. 한의학(韓醫學)의 8체질론(八體質論) 인간의 8개 개성이 8체질 | 타고난 내장기능의 강약 배열의 체질 | 8체질과 직업 선택 | 8체질 각각의 특성 | 체질병리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 체질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체질 감별은 어떻게 하는가? | 체질식의 원리는 무엇인가? | 인간 본능을 상실하다 | 체질 맞는 짝 찾기 3부 자격증 소고(資格證 小考) 1. 요양보호사(療養保護士)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기 | 요양원 실습수기 | 노노간병(老老看病)과 요양보호(療養保護) 2. 사회복지사(社會福祉士)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기 | 사회복지사 자격취득 및 특징 | 2급자격증 따기 체험수기 | 배우는 즐거움 3. 자격증 변천사 부 미래사회 소고(未來社會 小考) 1. 2045년엔 무슨 일이? 2.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3.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복합 인공지능 시대 성큼 다가왔다 | 인공지능 GPT-3란? | 인공지능 챗봇(Chatbot: 대화로봇) ‘이루다’ 사형선고 받다 |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IOT) 4. 3D 프린터 5. 로봇(Robot)에 관해서 맺음말“고령화 사회에 우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노인이란 노인복지법에서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라고 정해 놓았습니다 만, 백세시대에 접어든 요즘은 팔십이 넘어도 정정한 분들이 많아서 79세까지를 중노인, 팔순을 넘어야 상노인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UN에서 발표한 새로운 연령 구분에 의하면 65세까지를 청년, 66~79세까지를 중년, 80~99세까지를 노년이라 했고, 100세를 넘어야 장수 노인이라고 했습니다. 그 나라 총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라 하고,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라 하는데, 우리나라는 2018년에 14.46%에 도달해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6년엔 20%가 넘을 것 같아 초 고령 사회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때쯤이면 치매 환자가 백만 명을 넘을 것이 며, 2020년을 기점으로 인구 감소의 변곡점이 이루어져 해마다 인구가 줄어들어 2044년엔 총 인구가 5천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00세 일기>란 책을 쓰신 연세대 명예교수인 김형석 씨는 자신이 늙지 않는 요인 세 가지를 일, 여행,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공부도 정신적인 일이다. 공부하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렇다면 누가 늙지 않는가.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하시면서 “여행은 새로운 삶을 위한 호기심과 도전이다. 신체는 늙어가지만 정신은 계속 성숙하게 마련이고, 그 성숙이 곧 성장을 동반하기 때문에 젊음을 뒷받침해 준다.” 그리고 “100세를 넘기니 여자 친구들이 모두 떠나간다며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사랑해야 늙지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누가 행복하고 품위 있는 인생을 연장해 가는가? 이 책에서는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그냥 가만히 늙어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똑 같이 하는 말이 제2의 인생을 살아야지 라고 말한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은 극히 적다. 인생의 황금기는 20대? 30대? 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진정한 인생의 황금기는 지금 60대 70대에 접어든 지금 이 순간부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삶이 더욱 빛이 나기를 바란다.
비겁하거나 뻔뻔하거나
쌤앤파커스 / 김영환 (지은이) / 2021.10.20
14,000원 ⟶ 12,600원(10% off)

쌤앤파커스소설,일반김영환 (지은이)
2021년 4월 5일,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김영환 전 장관이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증서를 반납한다”는 기사가 났다. 국회에서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논의가 한창일 때라 더더욱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가만히 앉아서 수혜를 볼 입장이던 그는 왜 청춘을 바쳐 얻어낸 명예인 유공자증서를 반납한다고 했을까. 그는 유공자가 자신들을 위한 법을 만드는 촌극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증서를 반납했다고 한다. 그러며 그는 말을 이었다. “지금의 작태에 침묵하는 자들은 비겁한 것이고, 당당히 떠드는 자들은 뻔뻔한 것이다”라고. 《비겁하거나 뻔뻔하거나》 이런 의미에서 운동권의 중심에 있던 그가 직접 쓴 운동권 세대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그런 동시에 젊은 시절의 동지이자 이제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어버린 옛 동지들의 후안무치에 내리꽂는 촌철살인이다.나는 민주화운동 유공자로서 민주화운동 유공자증서를 반납한다 2021.03.31.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이재명과 김종인 비대위 2021.04.17. 박주민 의원의 주렁주렁 배지와 월광 소나타 2021.05.01. 전직 대통령 2인을 향한 정치보복 비판 2021.05.07. 자기반성이 필요한 때 2021.05.08. 전두환을 닮아가는 민주화 세력에게 2021.06.07. 현충일 단상 2021.07.18. 대한민국 역사 해원의 날 2021.07.30. 줄리 벽화 보유처 관철동 중고서점 주인장에게 2021.08.05. 당의 척살에 합당한 사유가 있는가 2021.08.29. 경술국치일에 다시 쓰는 시일야방성대곡 2021.08.30. 심상정 의원, 또다시 대선 출마라… 2021.09.01. 우리는 퍼주고 가니 다음 정부는 아껴라 2021.09.03. 경선국면의 또 다른 드루킹 전 과학기술부 장관으로서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다 2021.04.27. SMR 기술의 타당성 2021.05.16. 원전을 제자리로 돌려주십시오 2021.05.24. 적폐로 길이 남을 탈원전 정책 2021.05.30. 두산중공업 야적장, 거열형 당한 원전의 유적 2021.06.02. 탈원전의 비용 2021.06.09. 탈원전은 현대판 쇄국 정책 2021.09.02. 다시 탈원전은 시대에 뒤떨어진 미친 짓임이 드러났다 정치논객으로서 개탄할 정치 상황을 비판한다 2021.04.10. 실패한 대통령 문재인 보유국 2021.04.22. 대깨문을 멀리하십시오 2021.05.05. 가덕도 졸속 비판 2021.05.10.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21.05.11. 기자회견인가, 희망고문인가 2021.05.13. 두 남자, 이성윤과 한동훈 2021.05.19. 부처님 오신 날에 모리배를 생각하다 2021.05.23. 한미 정상회담 논평 2021.05.25. 미필적 착각의 한미동맹 2021.05.31. 난장의 세태 2021.06.05. 해수부공무원 피격사건의 진상규명 필요 2021.06.06. 전대미문의 정치 비판 2021.06.07. 문 대통령을 쿠데타 수괴로 만든 김의겸 의원의 잡설 2021.06.08. 이준석 당대표 당선 전 2021.06.13. 변화맹시의 양정철 비판 2021.06.23. 찬스 공화국 2021.08.09. 대통령님 오두방정 깨방정, 이제 그만 거두십시오 2021.08.15. 오늘은 황교익과 김미화의 광복절입니다 2021.08.22. 대통령선거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1.08.24. 문재인 대통령은 부재중‘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란 이런 의미였던가 2017년의 3월, 우리는 모두 촛불을 들고서 환호했다. 1987년 6월 이후로 다시 한번 우리 손으로 적폐를 청산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이제는 더 나은 정치를 만나게 되리라는 희망이 있었다. 새 정부는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소위 ‘적폐 세력’을 모두 뒤로 하고, 흔히들 말하는 ‘우리 편’, 운동권 세력들이 하나둘씩 요직에 앉히기 시작했다. 이제는 원칙과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리라 믿었다. 이 믿음에 부응하듯 대통령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1년으로 집권 4년차, 정말 이들의 말처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되었다. 경제, 정치, 외교, 안보 등의 영역의 낙제점은 물론이고, 가장 먼저 기대했던 원칙과 정의와 상식마저 흔들리는 중이 아닌지 우리의 선택을 되돌아보게 한다. 비틀린 시대, 뒤틀린 정책, 길을 잃은 국민 ‘부동산 정책만큼은 자신 있다’라던 말을 모두가 기억한다. 그 말을 시작으로 이제 월급과 대출로는 영영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앞으로도 뒤로도 갈 길이 없어진 ‘부동산 정책’ 이론을 거스르고 어설픈 궤변으로 현실을 망가뜨린 ‘소득주도성장’ ‘중국몽’을 따르겠다며 80년의 우방을 홀대해 이보다 위태한 적 없던 ‘한미 동맹’ 지역, 직업, 젠더 등을 중심으로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갈라치기’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부동산 투기 의혹 LH 사태, 그리고 아직 뚜껑도 안 열린 화천대유… 전 정권 못지않은 ‘부정부패’ 각종 셀프 특혜 입법을 내세우며 훈장이 아니라 완장이 되어버린 ‘민주화운동 유공자 처우’ 무수한 실정과 부패에 국민은 갈 길을 잃고 연일 고통을 호소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당당하다. 여전히 자신들이 정의이고 자신들에 맞서는 자들은 모두 적폐라고 한다. 이 지점에서 김영환은 꼿꼿하게 서서 묻는다. 지난 4년간 누가 이 나라를 이끌어왔는가? 누가 이 나라의 국민을 이토록 분열시켰는가? 누가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의회주의를 후퇴시켰는가?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되어버린 세대의 자기성찰 “심연을 바라볼 때면, 심연도 나를 쳐다본다.” 니체의 에 나오는 문구다. 누구보다 뜨겁게 민주화를 울부짖던 운동권 동지들은 어느새 그들이 대적했던 독재정권과 똑같은 얼굴을 하게 되었다. ‘나는 옳고, 나에 맞서는 자들은 모두 처단의 대상’이라는 그 얼굴. 이럴 것이라면 목숨 걸고 그들에 맞설 필요가 있었겠는가. 또 역사는 반복될 테니 이제는 침묵해야 하는가. 이 지점에서 김영환은 단호하게 읊조린다. 변절자라 불리길 주저하지 않으며 “나는 다시 계란이 되겠다”라고. 1987년, 청년 김영환이 시위에 나갈 때면 친지들은 매번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을 했다. 거대한 독재정권은 바위만큼 굳건했고, 시위대는 정말 계란이라 부를 만큼 위태로웠다. 하지만 결국 바위를 뒤덮을 만큼 무수한 수의 계란을 던지자, 결국 계란이 승리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바라보고, 운동권 대열을 바라보며 자기를 성찰한 후 말한다. 이럴 것이라면, 다시 한번 계란이 되겠다고. 시간이 지나 새로운 바위가 된 옛 동지들에게 다시금 계란 던지기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한다. 김영환의 “나는 민주화유공자증서를 반납한다”라는 나지막한 결의는 이러한 마음가짐의 표출이다. 그래서 《비겁하거나 뻔뻔하거나》는 이미 적이 된 옛 동지들을 향해 세우는 날 선 비수인 동시에, 비겁하다가 못해 뻔뻔해져 버린 구시대를 비추는 자화상이다. 옛 동지들에게 이제는 시대의 저편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 전하는 진심이다. 보궐선거 패배 후에 국면 대전환 개각을 한다면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문비어천가’로 만든 공이 있는 분이 청와대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베토벤이 무덤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일입니다. 쓴소리 바른 소리 가리지 않고 직언하는 이는 없고 곡학아세(曲學阿世)의 어용 지식인이 판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 줌도 안 되는 ‘문파’에게 굴종하는 비굴한 노예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박주민 의원의 주렁주렁 배지와 월광 소나타 정치란 이성의 힘으로 우상을 깨는 일이다. 성역을 깨는 용기다. 낡은 생각의 껍질을 깨는 일이다. 그것은 자신과의 대결 없이는 얻을 수 없는 자기완성의 과정이다. 그래서 정치는 인문학 위에 세워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누군가는 정치란 결국 허업(虛業)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정치는 다른 영역으로 대체 불가능한 분야이다. 이런 수기치인(修己治人)의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 소홀한 채 자꾸 국민을 가르치려 들고 남 탓이나 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국민은 짜증이 나는 것이다.- 자기반성이 필요한 때
친애하는 나의, 여행
메이킹북스 / 오은주 (지은이) / 2022.07.31
18,000

메이킹북스소설,일반오은주 (지은이)
나라 이름이나 도시 이름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지도나 일정도 없다. 대신 색감이 살아 있는 사진과 오롯한 글로 가득하다. 때로 중요한 것은 어디로 떠나는지가 아닌, 어떻게 여행하는지일 것이다. 저자는 여행지의 사람들, 풍경과 장면을 통해 삶을 이야기한다. 나직하고 잔잔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나의 여행을 상상하게 하고, 우리 안의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운다. 이 책은 여행 에세이지만, 일반적인 여행기처럼 시간 순서나 지도, 일정에 얽매이지 않았다. 방랑하듯, 마음 닿는 대로 쓰고 찍고 실었다. 200일간의 기록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따뜻한 색감의 사진과 나직한 문장을 통해 저자는 여행을, 생을 이야기한다.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8일/ 9일/ 10일/ 11일/ 12일/ 13일/ 14일/ 15일/ 16일/ 17일/ 18일/ 19일/ 20일/ 21일/ 22일/ 23일/ 24일/ 25일/ 26일/ 27일/ 28일/ 29일/ 30일/ 31일/ 32일/ 33일/ 34일/ 35일/ 36일/ 37일/ 38일/ 39일/ 40일/ 41일/ 42일/ 43일/ 44일/ 45일/ 46일/ 47일/ 48일/ 49일/ 50일/ 51일/ 52일/ 53일/ 54일/ 55일/ 56일/ 57일/ 58일/ 59일/ 60일/ 61일/ 62일/ 63일/ 64일/ 65일/ 66일/ 67일/ 68일/ 69일/70일/ 71일/ 72일/ 73일/ 74일/ 75일/ 76일/ 77일/ 78일/ 79일/ 80일/ 81일/ 82일/ 83일/ 84일/ 85일/ 86일/ 87일/ 88일/ 89일/ 90일/ 91일/ 92일/ 93일/ 94일/ 95일/ 96일/ 97일/ 98일/ 99일/ 100일/ 101일/ 102일/ 103일/ 104일/ 105일/ 106일/ 107일/ 108일/ 109일/ 110일/ 111일/ 112일/ 113일/ 114일/ 115일/ 116일/ 117일/ 118일/ 119일/ 120일/ 121일/ 122일/ 123일/ 124일/ 125일/ 126일/ 127일/ 128일/ 129일/ 130일/ 131일/ 132일/ 133일/ 134일/ 135일/ 136일/ 137일/ 138일/ 139일/ 140일/ 141일/ 142일/ 143일/ 144일/ 145일/ 146일/ 147일/ 148일/ 149일/ 150일/ 151일/ 152일/ 153일/ 154일/ 155일/ 156일/ 157일/ 158일/ 159일/ 160일/ 161일/ 162일/ 163일/ 164일/ 165일/ 166일/ 167일/ 168일/ 169일/ 170일/ 171일/ 172일/ 173일/ 174일/ 175일/ 176일/ 177일/ 178일/ 179일/ 180일/ 181일/ 182일/ 183일/ 184일/ 185일/ 186일/ 187일/ 188일/ 189일/ 190일/ 191일/ 192일/ 193일/ 194일/ 195일/ 196일/ 197일/ 198일/ 199일/ 200일다시, 여행자이고 싶은 당신에게 저마다의 삶과 여행에 바치는 헌사 이 책에서 나라 이름이나 도시 이름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지도나 일정도 없다. 대신 색감이 살아 있는 사진과 오롯한 글로 가득하다. 때로 중요한 것은 어디로 떠나는지가 아닌, 어떻게 여행하는지일 것이다. 저자는 여행지의 사람들, 풍경과 장면을 통해 삶을 이야기한다. 나직하고 잔잔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나의 여행을 상상하게 하고, 우리 안의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운다. 여행하듯 살고 싶은 이들, 다시 여행을 꿈꾸는 모두에게 이 감성 짙은 책을 권한다. 일 년에 200일, 여행하듯 살 수 있다면 이 책은 여행 에세이지만, 일반적인 여행기처럼 시간 순서나 지도, 일정에 얽매이지 않았다. 방랑하듯, 마음 닿는 대로 쓰고 찍고 실었다. 200일간의 기록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따뜻한 색감의 사진과 나직한 문장을 통해 저자는 여행을, 생을 이야기한다. 각각의 하루하루는 매번 독자를 낯설고 매혹적인 공간으로 초대한다. 해질녘의 해변, 썰매 개들이 있는 설원, 신비로운 호숫가. 쇠락한 폐허… 어느 곳에서든 독자는 그날의 감각을 함께 느끼고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없게 된 요즘, 그럼에도 훌쩍 낯선 곳으로 향하고 싶은 어느 날, 이 책을 통해 여행의 기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지도 위의 세계사
EBS BOOKS / 김종근 (지은이) / 2022.08.15
17,500원 ⟶ 15,750원(10% off)

EBS BOOKS소설,일반김종근 (지은이)
인류 기술의 집약체인 고지도를 제대로 읽으려면 지도에 기재된 내용을 파악함과 동시에 지도제작자, 제작의 목적, 지도 제작 기술, 지도가 제작된 시기의 역사적 상황 그리고 지도에 담긴 세계관 등을 함께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세계 지도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10장의 고지도를 통해 고지도 읽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지도 위의 세계사》를 통해 고지도는 단순히 오래된 지도 한 장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의 역사를 나타내고, 인류가 오랜 세월 축적해온 기술의 집약체임을 알 수 있다.1장 바빌로니아의 세계지도 : 신의 눈으로 천지를 보다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세계 최초로 세상에 질서와 구조를 부여하고, 바빌론을 지도 가운데에 위치시켜 그들의 수도를 세상의 중심으로 바라보았다. 2장 프톨레마이오스의 세계지도 : 그리스인이 본 철학적 세계 ‘지구는 편평하다’는 믿음을 최초로 깨트린 사람들은 그리스인이었다. 점차 ‘우주가 구형이라면 지구도 구형일 것’이라는 주장이 그리스 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3장 헤리퍼드 마파문디: 중세 기독교의 세계관을 담다 천지창조와 예수 재림, 최후의 심판에 이르는 과정, 신적 질서와 설계가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성서의 내용이 지도에 고스란히 등장하기 시작했다. 4장 알 이드리시의 세계지도: 그리스 철학과 이슬람 과학의 만남 중세 유럽의 지리학이 퇴보한 가운데, 이슬람 세계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문헌을 아랍어로 번역해 수용한다. 나아가 천문학, 지리학, 수학의 발전에 힘입어 고대에 작성된 지도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었다. 5장 배수의 제도육체: 동양의 지도 원칙을 세우다 동양에서는 어떻게 지도를 그렸을까? 동아시아에서는 서구에서 개발한 지도 제작 기법이 들어오기 전부터 제도육체, 방격법, 평환법, 백리척 등 기하학을 바탕으로 한 거리계산법을 활용했다. 6장 메르카토르의 아틀라스: 지도학의 황금기 정치적, 종교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뛰어난 항해술과 조선업 기술, 인쇄 산업의 중심지였던 네덜란드는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지도학은 황금기를 맞는다. 7장 카시니의 프랑스 지도: 지도는 어떻게 국가를 완성하는가 약 150년간 4대에 걸쳐 카시니 가문이 제작한 지도는 중앙집권적 방식의 지도이자 프랑스 시민이 국가라는 공간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든 대단한 발명품이었다. 8장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새 나라 조선의 기틀을 세우다 새로운 왕조를 연 조선은 역성혁명을 정당화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막 움트기 시작한 왕조를 안정시키려는 일환으로 만들어진 지도에는 천문과 지리가 제왕의 학문임을 나타내고자 했다. 9장 김대건의 조선전도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서방에 한반도를 알린 지도들 19세기 격변의 시기, 조선 최초의 천주교 사제가 만든 조선의 지도. 김대건 신부는 무슨 목적으로 조선전도를 작성했을까? 또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는 무엇이 다를까? 10장 존 스노의 콜레라 지도: 전염병을 다스리다 마취과 의사 존 스노가 밝힌 콜레라의 진실. 모두가 콜레라의 원인을 독기라고 생각할 때 그는 오염된 물을 발병의 원인으로 꼽았다. 존 스노는 어떻게 지도를 활용해 콜레라를 막을 수 있었을까. 참고 문헌 및 자료 출처고대인들은 세계를 어떻게 인식했을까?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탐험가들은 어떤 지도를 보며 항해했을까? 아름다운 지도 위에 그려진 그림의 의미는 무엇일까? 인류 문명과 기술의 집약체, 지도 인류가 만든 최초의 지도는 현재까지 연구된 바, 바빌로니아에서 점토판에 새겨진 ‘바빌로니아의 세계지도’이다. 지역 간의 이동조차 쉽지 않았을 고대의 사람들이 왜, 어떻게 지도를 만들었을까? 역사지리학자 김종근은 바빌로니아의 지도가 단순히 지리 정보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우주관을 나타내는 일종의 모식도라고 설명한다. 지구가 편평하다고 생각한 고대인들부터 차츰 지구가 구체임을 인식한 그리스인, 중세 기독교의 세계관을 신기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표현한 헤리퍼드 마파문디, 그리스 철학과 이슬람의 과학 기술이 만나 발전된 알 이드리시의 세계지도, 항해술과 조선술, 인쇄술의 발달에 힘입어 지도학의 부흥기를 만들어낸 메르카토르의 아틀라스 등 세계사를 이끈 지도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빌로니아의 세계지도부터 콜레라 지도까지 동아시아에서는 서구의 지도 제작법이 유입되기 전부터 기하학을 이용한 독자적인 방식으로 지도를 제작하고 활용했다. 지도 제작의 여섯 가지 원리를 확립한 배수의 제도육체를 기본으로 방격법, 평환법, 백리척 등의 제작법이 발전하였고, 이는 조선의 지도 제작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조선에서 만든 동아시아 최초의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동서양을 통틀어 당대의 가장 뛰어난 지도로 인정받는데, 이는 원나라, 명나라, 일본 등지의 지리 정보가 통합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유럽 사회에 조선을 널리 알린 김대건 신부의 조선전도는 한글 발음 방식으로 조선의 지명을 적었을 뿐 아니라 ‘서울’과 ‘독도’가 표기되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한편 서양에서는 150여 년에 걸쳐 제작된 카시니의 프랑스 지도가 근대 국가 형성에 실제적으로 활용되었으며 지도 제작의 기준을 세우고 지도학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영국 런던의 마취과 의사 존 스노는 콜레라 지도를 제작함으로써 당대의 끔찍한 전염병 콜레라의 원인을 밝혀내 역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지리학 박사 김종근이 알려주는 고지도 읽는 법 저자 김종근은 역사지리학 및 지도학사를 연구하는 지리학자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학술 정보를 기본으로, 지구평면론자들의 이야기부터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예시와 설명을 통해 고지도를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인류 기술의 집약체인 고지도를 제대로 읽으려면 지도에 기재된 내용을 파악함과 동시에 지도제작자, 제작의 목적, 지도 제작 기술, 지도가 제작된 시기의 역사적 상황 그리고 지도에 담긴 세계관 등을 함께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세계 지도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10장의 고지도를 통해 고지도 읽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지도 위의 세계사》를 통해 고지도는 단순히 오래된 지도 한 장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의 역사를 나타내고, 인류가 오랜 세월 축적해온 기술의 집약체임을 알 수 있다.지도를 제작함으로써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세계 최초로 거대하고 한계가 정해지지 않은 세상에 대해 질서와 구조를 부여했습니다. 아울러 지도를 제작해 세상의 기원에 대한 상징적이고 신화적인 내용을 묘사했을 뿐 아니라 현실 세계 추상화를 시도했습니다. 즉 지구 표면에 존재한 도시나 지역 등을 원이나 삼각형, 점, 글자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살았던 바빌로니아를 지도 가운데에 위치시켜 그들의 수도를 세상의 중심으로 바라보았습니다.-1장 ‘바빌로니아의 세계지도’ 중에서 이러한 도법은 유클리드 기하학을 이해한 사람이면 누구나 그릴 수 있었기에 당시에는 혁신적인 지도 제작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법으로 그린 지도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13세기에 들어서입니다. 이처럼 프톨레마이오스가 과학적으로 지도를 작성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은 무질서한 세계에 기하학적 질서를 부여해 세계를 이해하려는 목적이었지요. 프톨레마이오스의 세계지도에는 당시 사람들이 알고 있던 세계가 나타나 있습니다. 우선 지도의 서쪽 끝은 아프리카 북서부 카나리아 제도이며 동경 0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지도의 동쪽 끝은 동경 180도로 표시되어 있으며 근처에 중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남쪽은 남위 25도까지 표시되어 있고 북쪽은 툴레가 있는 북위 63도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2장 ‘프톨레마이오스의 세계지도’ 중에서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하루아침에 해외로 팔려 나갈 상황이라는 사실이 영국의 유력 일간지 <타임스(The Times)>를 통해 알려지자 영국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이에 이 유물을 헤리퍼드 대성당에 온전하게 유지할 여러 가지 방안이 나왔는데, 자선사업가 폴 게티(Paul Getty)가 100만 파운드를 기부했고, 영국 문화재 보존기금에서 200만 파운드를 내놓는 등 도움의 손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로써 성당 수리뿐 아니라 헤리퍼드 마파문디를 수용할 새로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비용이 마련되었습니다.-3장 ‘헤리퍼드 마파문디’ 중에서
파멸 전야
세종서적 / 노엄 촘스키 (지은이), 한유선 (옮긴이) / 2018.03.30
18,000원 ⟶ 16,200원(10% off)

세종서적소설,일반노엄 촘스키 (지은이), 한유선 (옮긴이)
핵전쟁과 지구온난화의 대재앙…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미국의 불의를 고발하고 서로 연대하기를 촉구하는 촘스키의 새로운 역작이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핵폭탄을 개발한 나라, 실제로 핵폭탄을 사용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한 유일한 나라, 지금도 가장 많은 핵무기를 가진 나라 미국은 여전히 “테러와의 전쟁” 중이다. 촘스키는 한 가지 질문을 집요하게 되묻는다. “과연 누가 테러리스트인가?” 미국의 계획 속에 평범한 사람들의 미래는 없다. 앞서 소개했듯이 시시때때로 불거지는 핵전쟁 위협이 이것을 반증한다. 핵전쟁만큼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칼날은 지구온난화라는 대재앙이다. 매년 이와 관련된 충격적인 수치가 보고되지만 정부 고위 관료들은 자기 잇속을 챙기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 지금 미국의 공화당원들은 대부분 기후변화를 부정한다. 이들은 환경 재앙을 완화할 정책 예산을 이미 삭감하기 시작했다. 트럼프가 끌어모은 사람들은 인류를 파멸 전야로 바쁘게 이끈다. 촘스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가 세계를 더욱 사지로 몰아넣는 중이지만, 이런 시대에도 희망은 있다고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존재한 “제2의 슈퍼 파워”, 즉 미국을 제대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순간이다.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가?” 미국은 이 질문에 “미국”이라는 단 하나의 답이 존재한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촘스키는 사람들이 미국의 실체에 눈 뜨고, 전 세계 대중이 미국의 잔악함을 비판하는 행동에 나선다면 진정한 “인류의 주인”은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들어가는 글 1장_ 다시, 지식인의 책무 지식인의 두 가지 범주 | 가치를 뒤집어 보기 | 9·11의 중요성 | 지식인 그리고 그들의 선택 2장_ 세상을 끝장내려는 테러리스트들 테러의 길 따라가기 | 자동차 폭탄 테러와 “테러리스트 마을” | 의도하지 않은 살인 3장_ 고문 기록과 역사적인 기억상실 50 “여기로 와서 우리를 도우소서” | 고문 방법론 | 부시와 같은 편에 서기 | 테러리스트 양산하기 | 미국예외주의 4장_ 권력의 보이지 않는 손 무아셔 독트린 | 이란과 중국의 “위협” 5장_ 미국은 왜 쇠락했는가? 6장_ 미국은 끝났는가? 미국의 쇠락은 어느 정도인가? | 중국과 베트남을 “상실”하다 | 부의 집중과 미국의 쇠락 | 해외에서 움트는 변화 | 이스라엘과 공화당 | 이란의 “위협”과 핵 문제 7장_ 마그나 카르타와 우리의 운명 두 번째 헌장과 공유지 | 민주주의 열망을 억누르기 | ‘5분의 3만 인간’인 사람들 | 신성한 사람들과 끝나지 않은 과정 | 행정부 테러리스트 명단 | 누가 최후에 웃을 것인가? 8장_ 세상이 멈춘 일주일 “가장 위험한 순간” | 거리낌 없는 미국 | 인류의 신념을 대놓고 무시하기 | 핵전쟁의 파멸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 “지상 최대의 공포”| 세계 장악, 그때와 지금 9장_ 오슬로 협정 맥락과 결과 10장_ 파멸 전야 별다른 노력 없이 지구를 파괴하는 방법 | 이란과 북한의 핵 위협을 만드는 것 11장_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진정한 선택권들 12장_ “남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말라” 미국에서의 계급투쟁 13장_ 누구의 안전인가? 워싱턴이 자신과 재계를 보호하는 법 엘살바도르에서 러시아 국경까지 | 빈곤층 약탈 | 쿠바의 사례 | 민족주의 바이러스 | 비밀의 가치 | 인류 문명의 마지막 세기? 14장_ 잔학 행위 15장_ 0시 몇 분 전인가? 냉전 초기의 생존 | 쿠바 미사일 위기와 그 이후 | 냉전 이후의 생존 16장_ 총성이 끊이지 않는 휴전 협정 “캐스트 리드 작전”과 “방어의 기둥 작전” | “견고한 절벽 작전” | 또 어떤 이름의 작전이 시작될 것인가? 17장_ 테러를 선도하는 나라, 미국 18장_ 오바마의 역사적 행보 19장_ 그들의 범죄 vs. 우리의 범죄 20장_ 「뉴욕 타임스」독자의 하루 21장_ “이란의 위협” 누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가? “가장 거대한 위협” | “세계 최고의 테러 지원국” | “불안정을 조장”하는 이란 | “최악의 불량 국가” 22장_ 지구 종말 시계 23장_ 인류의 주인 제2의 슈퍼 파워 | 서구 열강에 대한 도전 | 동아시아 | 동유럽 | 이슬람 세계 | 폭력의 대가 | 앞날을 생각하며 맺음말 주 찾아보기 촘스키, 불량 국가 미국을 고발하다 핵전쟁과 지구온난화의 대재앙…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시대의 질문에 답하는 촘스키의 빛나는 통찰 기후변화와 핵전쟁의 위협 앞에 선 인류에게 보내는 촘스키의 새로운 역작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진짜 역사를 다시 읽는다 미국은 ‘아메리칸드림’의 나라였다. 눈부신 성장과 활력을 뽐내는 선진국, 그 빛에 이끌린 수많은 사람들이 짐을 꾸려 미국으로 향했다. 오바마 시대의 미국은 아메리칸드림을 다시 불러와 완성해가는 것처럼 보였다. 동성 결혼 합법화를 이루고 ‘오바마 케어’를 추진하면서 보편적 인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미지가 더욱 강력해졌다. 그러나 한편에서 오바마는 드론 암살 작전을 호령하는 지휘관이었다. 미국의 시사 잡지『애틀랜틱(Atlantic)』은 부시의 정책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고문하는 것이었다면 오바마는 그냥 암살해버린다면서, 테러 무기로 쓰이는 드론과 암살부대 소속 특수부대원들을 활용하는 빈도가 오바마 정부 때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촘스키는 캐나다의 전체 병력과 맞먹는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특수부대가 147개국에 배치되었으며, 이들은 대통령의 개인 암살부대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이처럼 그동안 미국이 보여준 역동적인 번영과 위압적인 카리스마는 때로 우리의 눈을 가린다. 그 장막 뒤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깡패 행각을 폭로하는 이가 바로 노엄 촘스키다. 세계적인 석학 촘스키의 분석과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오히려 어둠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트럼프의 시대에 촘스키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등대다. 촘스키는 1970년대에 일어난 베트남 반전 운동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실천적인 지식인으로서 살아왔다. 유대계 혈통을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 이스라엘에 비판적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촘스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구상하는 데 오랫동안 골몰해왔다. 그래서 미국의 한 보수 단체는 촘스키를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촘스키의 날카로운 혜안은 언제나 구체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제시된다. 여러 매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신뢰도 높은 근거를 모아 엮어내는 이 노학자의 성실함은 그가 얼마나 진지하고 열정적인 지식인인지를 보여준다. 인류의 목을 죄어 오는 핵전쟁의 위협 촘스키는 이 책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두 가지 위협으로 핵전쟁과 기후변화를 꼽는다. 날로 커지는 핵전쟁의 위협만큼 섬뜩한 것도 없다. 이 책에 아주 상세히 소개된 1960년대 쿠바 핵미사일 위기 사건을 읽고 나면 더욱 실감이 날 것이다. 1990년대 중반에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낸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는 “무시무시한 재앙에서 벗어나는 것이 거의 기적이나 다름없던 냉전 시대보다 오늘날 핵 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윌리엄 페리는 오바마 행정부에 “새로 개발한 크루즈 미사일을 없애라”고 호소한 핵 전문가다. 크루즈 미사일은 정확도가 개선되고 더 낮은 핵탄두 위력을 갖춰 “한정 핵전쟁”(소형화 / 저출력화로 파괴력을 한정시킨 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야기하는 전술 핵무기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기존 전투를 크나큰 재앙으로 확대시킬 가능성도 높다. 설상가상으로 이 새로운 미사일은 비핵무기로도 활용되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핵미사일로도 사용 가능해 “공격받는 적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과잉 대응하면 핵전쟁이 촉발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1967년의 중동전쟁에서 “미 핵 항공모함 승무원들은 훈련 명령을 받아야 할 상황에서 핵 공격 명령을 받았다.” 몇 년 후 1970년대 초에는 네브래스카주 오하마에 위치한 미 전략공군사령부가 “훈련 발사 명령을 실제 발사 명령으로 재전송”하기도 했다. 두 경우 모두 시스템 오류가 있었으며 ‘인간의 개입’ 덕분에 가까스로 발사를 막았다. 이와 같은 여러 건의 사례를 폭로한 핵 안보 전문가 브루스 블레어(Bruce Blair)는 “이렇게 일이 뒤죽박죽되는 경우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블레어의 주장대로 이러한 사건은 비일비재하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1977~1983년 사이에 매년 43건에서 255건까지 경보 오작동이 발생했음이 확인됐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핵폭탄을 개발한 나라, 실제로 핵폭탄을 사용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한 유일한 나라, 지금도 가장 많은 핵무기를 가진 나라 미국은 여전히 “테러와의 전쟁” 중이다. 촘스키는 한 가지 질문을 집요하게 되묻는다. “과연 누가 테러리스트인가?” “제2의 슈퍼파워”가 움진인다면 세상은 변한다 미국의 계획 속에 평범한 사람들의 미래는 없다. 앞서 소개했듯이 시시때때로 불거지는 핵전쟁 위협이 이것을 반증한다. 핵전쟁만큼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칼날은 지구온난화라는 대재앙이다. 매년 이와 관련된 충격적인 수치가 보고되지만 정부 고위 관료들은 자기 잇속을 챙기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 지금 미국의 공화당원들은 대부분 기후변화를 부정한다. 이들은 환경 재앙을 완화할 정책 예산을 이미 삭감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해관계 때문이 아니라 정말로 지구온난화가 사기극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를테면 미 하원 에너지상무소위원장 존 심커스(John Shimkus)는 “신이 노아에게 또 다른 홍수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미국인들의 40퍼센트는 2050년경에 예수가 재림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트럼프가 끌어모은 사람들은 인류를 파멸 전야로 바쁘게 이끈다. 촘스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가 세계를 더욱 사지로 몰아넣는 중이지만, 이런 시대에도 희망은 있다고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존재한 “제2의 슈퍼 파워”, 즉 미국을 제대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순간이다.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가?” 미국은 이 질문에 “미국”이라는 단 하나의 답이 존재한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촘스키는 사람들이 미국의 실체에 눈 뜨고, 전 세계 대중이 미국의 잔악함을 비판하는 행동에 나선다면 진정한 “인류의 주인”은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불의를 고발하고 서로 연대하기를 촉구하는 촘스키의 새로운 역작『파멸 전야』를 세상이 정의로워져야 한다고 믿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지금 세계는 연결되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해 더 알고자 한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촘스키를 읽어라.” ― 『뉴스테이츠먼(New Statesman)』 세계를 지배하는 독트린은 때때로 “미국예외주의”라 불리지만, 미국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보다는 제국주의 강국 사이에 나타나는 보편적 특성에 가깝다. 프랑스가 자국 식민지에서 “문명화 사명”을 소리 높여 부르짖는 동안에도 프랑스 전쟁 장관은 알제리에서 “토착민들을 완전히 몰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영국의 고결함은 “세계를 대표”한다고 선언하면서 인도의 해방을 완성하기 위해 지체 없이 이 성스러운 힘을 발휘하라고 촉구했다. 인도적 개입에 관한 이 고전적 에세이는 1857년 영국이 인도 항쟁을 진압하면서 소름 끼치는 잔학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직후에 발표됐다. 영국이 인도의 나머지 지역을 정복한 이유는 거대한 마약 밀거래 사업을 하기 위해 아편 무역을 독점코자 하는 의도였다. 그 당시 영국 마약 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였으며 주로 영국의 제조업 상품을 중국이 사들이도록 강요하려는 목적이었다. ― 65쪽, <3장_ 고문 기록과 역사적인 기억상실>에서 부시와 오바마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쏟아부은 전쟁 비용은 이제까지 4조 4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을 전쟁의 수렁으로 끌어들여 파산시키는 것이 목표임을 분명히 밝혔던 오사마 빈 라덴의 엄청난 승리가 아닐 수 없다. 2011년 미국의 국방 예산은 거의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국방 예산을 합한 수준이었으며, 인플레를 고려하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큰돈이었다. 국방비 삭감 계획을 두고 많은 말이 오간다. 하지만 실제 삭감이 이루어질 경우 현재의 국방비가 아니라 미래의 국방부 성장률을 낮추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언급되지 않는다. ― 90~91쪽, <5장_ 미국은 왜 쇠락했는가?>에서 미국은 무죄 추정의 원칙을 새롭고 편리하게 해석해왔다. 나중에「뉴욕 타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바마는 민간인 사상자를 집계할 때 많은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곤란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기꺼이 선택했다. 몇몇 행정부 고위 관료가 밝혔듯이 사망 후에 무고함을 입증할 명백한 정보가 없다면 미국이 공격한 지역에 있던 징병 연령에 해당하는 모든 남성을 적군으로 계산한다.” ― 133쪽, <7장_ 마그나 카르타와 우리의 운명>에서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 Secret File
㈜소미미디어 / 사자네 케이 (지은이), 네코나베 아오 (그림), 한수진 (옮긴이) / 2021.11.12
9,800원 ⟶ 8,82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사자네 케이 (지은이), 네코나베 아오 (그림), 한수진 (옮긴이)
이스카의 일상과 앨리스의 왕궁 생활을 묘사한 문고본 미공개 에피소드 모음집. 이스카의 방에 네네, 미스미스, 리샤가 쳐들어와서 여성 모임 & 외박?!─『소녀들로 에워싸인 꽃밭 생활』밀라베어 여왕의 명령으로 마침내 맞선을 보게 되는 앨리스?!─『앨리스의 해피엔드(신부 전쟁)?』File.01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결투의 이중 약속 File.02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격돌이 불가피한 군사 훈련? File.03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소녀들로 에워싸인 꽃밭 생활 File.04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앨리스의 신부 전쟁? File.XX 너와 나의 최초의 교차 Secret 혹은 세계가 모르는 재회 후기현지 애니메이션 방영작! 드래곤 매거진에 게재된 단편과 새로운 내용을 대폭 추가한 『너와 나의 전장』 시리즈 첫 번째 단편집! 그것은, 서로 적대하는 소년·소녀들의 비밀─ 이스카의 일상과 앨리스의 왕궁 생활을 묘사한 문고본 미공개 에피소드 모음집! 이스카의 방에 네네, 미스미스, 리샤가 쳐들어와서 여성 모임 & 외박?!─『소녀들로 에워싸인 꽃밭 생활』 밀라베어 여왕의 명령으로 마침내 맞선을 보게 되는 앨리스?!─『앨리스의 해피엔드(신부 전쟁)?』 어린 이스카와 앨리스, 두 사람의 운명을 보여주는 비밀스런 해후─『너와 나의 최초의 교차』
고난은 악이 아니라 약이다
교회성장연구소 / 조봉희 (지은이) / 2020.12.18
13,000원 ⟶ 11,700원(10% off)

교회성장연구소소설,일반조봉희 (지은이)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수 없는 고난을 당하셨다. 때로는 근거 없는 비난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배신당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숱한 고난을 지나, 비로소 대속을 완성하셨다. 저자는 실망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자고 제언하며, 사랑하는 성도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향해 감히 던질 수 있는 21가지의 질문을 뽑아 그 답을 풀어낸 설교로 풀어내었다. 그 설교를 모은 것이 본서이다. 그는 아프고도 아픈 고난의 결론을 이렇게 완성하였다.머리말 1. 고난 Q. 질병으로 고통당할 때: 질고를 져 주시는 예수님사 53:1-6 Q. 자신감이 떨어질 때: 당신 안에 있는 예수님의 부활 능력고전 15:1-8 Q. 낙심이 지속될 때: 연전연패에서 연패연전(連敗連戰) 신앙으로잠 24:16 Q. 삶에 답이 없어 답답할 때정답을 넘어 해답을 찾아 삽시다시 118:6-14: Q. 믿음이 흔들릴 때: 기다리는 자의 새 노래시 40:1-4 2. 악 Q.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을 때: 주여, 사랑으로 보듬어 주소서출 2:23-25, 행 7:34 Q. 내 힘으로 살아가기 막막할 때: 어려운 현실을 풀어가는 용기삼상 14:1-6 Q. 기적의 주인공이 되고 싶을 때: 성령을 전염시킵시다삼상 19:18-24 Q. 삶의 많은 것을 빼앗긴 것처럼 느껴질 때: 빼는 만큼 곱해 주시는 은혜창 13:1-18 Q. 삶의 굴곡이 이해되지 않을 때: 곡선인생의 은혜출 13:17-22 Q. 질병과 아픔으로 고통당할 때: 칼을 다시 칼집에 꽂으시는 긍휼대상 21:1-22:1 3. 아니라 Q. 사방이 꽉 둘려 막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갑자기의 은총을 기대합시다행 9:1-20 Q. 하나님보다 내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질 때: 대기 중인 기적눅 18:35-43 Q. 예상치 못한 당혹감을 느낄 때: 주님, 저를 당황하게 하소서행 2:1-13 Q. 삶에 기적이 필요할 때: 표적이 따르리니막 16:15-20 Q. 축복받을 그릇을 만들고 싶을 때: 하나님과 나의 플랫폼출 33:7-11 4. 약이다 Q. 이유 모를 고난에 답답할 때: 고난은 악이 아니라, 약이다요 9:1-3 Q.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실망, 절망 그래도 희망삿 13:1-5, 24-25 Q. 인생에 악재가 다가올 때: 고난이 가져오는 최선의 결과시 119:1-3, 71 Q. 시련을 이겨나가고 싶을 때: 사건 뒤의 보상벧전 4:12-13 Q. 기도해도 응답이 없어 실망할 때: 당신 앞에는 긍휼의 보좌가 있습니다히 4:16믿음으로 위대한 반전(Great Reversal)을 이루는 비결!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고난이 찾아와 우리의 온전한 마음과 신앙을 무참히 꺾어버릴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탓하며, 심지어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는다며 떠나버리기까지 한다. 이것이 연약한 우리 인간의 모습이다. 고난은 우리의 죄 때문에 찾아올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이유 없이 찾아오기도 한다. 마치 성경의 욥처럼 말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수 없는 고난을 당하셨다. 때로는 근거 없는 비난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배신당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숱한 고난을 지나, 비로소 대속을 완성하셨다. 저자는 실망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자고 제언하며, 사랑하는 성도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향해 감히 던질 수 있는 21가지의 질문을 뽑아 그 답을 풀어낸 설교로 풀어내었다. 그 설교를 모은 것이 본서이다. 그는 아프고도 아픈 고난의 결론을 이렇게 완성하였다. ‘때문에’가 아닌 ‘덕분에’ 인생의 불행과 행복, 성공과 실패는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태도가 고도를 결정한다(Attitude to Altitude). 따라서 우리는 ‘위대한 반전’(Great Reversal)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 안에서 풀어내지 못할 문제는 없다. 만일 우리가 인생의 가시로 인해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면, 비록 그 가시가 고통스럽다 해도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이다. 따라서 삶의 여정에서의 고난은 독(毒)이 아니라, 득(得)이다. 이를 기억한다면 이겨내지 못할 고난은 없을 것이다. ‘고난’이라는 악재를 축복의 ‘약재’로 활용하는 인생을 만들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블루, 코로나레드라는 신조어가 나타난 것은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이 시대적 고난의 고통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고난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 우리는 고난이라는 ‘악’(惡)을 ‘약’(藥)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의 유익한 종이었던 사도 바울은 연약함 ‘덕분에’, 인생의 가시 ‘덕분에’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사역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이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내가 약할수록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이 크게 드러나고, 내가 죄인임을 깨달을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큰 감격으로 다가온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강함으로, 악재를 호재로 사용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 때문에’라고 피해의식으로 인생을 사는 대신, ‘고난 덕분에’라는 승리의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이 아닌, 나의 잘못과 죄 앞에서 하나님을 탓하는 삶은 여기서 그만 멈추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힘으로 어두운 이 시대를 활기차게 걸어 나가자. ‘치유’의 축복은 십자가 구원의 중요한 부분이다. 십자가는 모든 것을 치유한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육체적인 질병과 영적인 상처, 그 외 온갖 문제와 고통들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예수님은 이 고통들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다. 우리의 잘못, 우리의 허물, 우리의 죗값, 내면의 아픔과 상처, 영혼의 고통, 슬픔까지도 예수님이 다 담당해 주신다. - 질고를 져 주시는 예수님 中나는 우리가 민들레 같은 생명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부활의 능력을 불어넣어 주셨다. 그러니 우리는 아무리 짓밟혀도 다시 살아나고 회복하는 하늘의 능력을 지닌 자들이다. - 당신 안에 있는 예수님의 부활 능력 中아름다움은 앓고 난 뒤의 ‘사람다움’이다. 사람은 결국 시련과 역경을 통해서 더욱 사람다워 가는 것이다. 여러 가지 상처가 있는가? 아픔을 겪고 있는가? 하나님이 나를 사람다운 작품으로 빚어 가시는 중이라고 믿기를 바란다. 이것이 승리이다. - 연전연패에서 연패연전(連敗連戰) 신앙으로 中예수님께서도 이런 표현을 자주 하신다. “너희는 믿기만 하라.” 기독교는 명사신앙이 아닌 동사신앙이다. 우리를 정적인 상태로 두지 않고 살아 움직이게 한다. 우리 삶의 역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만큼 달라진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만큼 기적이 일어난다. - 정답을 넘어 해답을 찾아 삽시다 中여기서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우리가 기다리는 것 같아도 사실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 편에서 우리가 잘 준비되기까지 기다려 주시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인내가 아닌, 하나님의 인내를 주제로 하고 있다.- 기다리는 자의 새 노래 中하나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도우신다. 여호와의 일에는 사람의 많고 적음이 문제되지 않는다. 주님은 우리가 현실적인 환경을 뛰어넘게 하신다. 이것이 곧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다. 오직 예수님을 힘입어 어려운 현실을 풀어가는 용기의 부활이 있기를 축원한다.- 어려운 현실을 풀어가는 용기 中우리의 예배 현장이 성령의 강력한 영향력으로, 예배드리러 오는 자마다 성령을 받는 은혜가 일어나게 하자. 그 일을 위해 내가 라마 나욧의 신학생들처럼 성령의 사람이 되자. 은혜의 사람이 되자. 감동의 사람이 되자. 그래서 성령체험 현장을 만들어 가자. 성령의 능력을 전염시키자. - 성령을 전염시킵시다 中예수님은 긍휼을 호소하며 애원하는 자에게 시선을 멈추신다. 애틋한 눈길로 바라보시며 긍휼의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 우리가 주님의 자비를 호소하는 만큼 주께서 도와주신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대기 중인 기적 中우리는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돕고 풀어 주시는 일에 놀라는 정도가 아니라 당황하게 될 만큼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 저를 놀라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뛰어 넘어, “하나님, 저로 하여금 깜짝 놀라 당황하게 하소서. 당황하여 말을 잃게 하소서”라고 과감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주님, 저를 당황하게 하소서 中예수님은 하늘의 권세로 우리를 도와주신다. 하늘에서 이 세상을 내려다보시면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늘의 능력으로 도와주시는 분이다.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 인생의 무대 오른편에 계신다. 우리가 큐(cue) 사인을 보내기만 하면 곧바로 찾아와 주신다. 지금도 하늘에서 대기하고 계신다.- 표적이 따르리니 中
사라진 소녀들
품스토리 / 앤절라 마슨즈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 2023.07.03
17,800원 ⟶ 16,020원(10% off)

품스토리소설,일반앤절라 마슨즈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시리즈 누적 판매 1300만권! 앤절라 마슨즈의 <형사 킴 스톤>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두 소녀가 납치당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두 가족에게 범인은 잔인한 경매를 제안한다. 둘 중 더 높은 몸값을 부르는 가족의 아이만 살려주겠다는 것. 그러나 킴 스톤의 목표는 오직 하나, 두 아이를 모두 구하는 것뿐이다.프롤로그 사라진 소녀들 감사의 말앤절라 마슨즈의 <형사 킴 스톤> 시리즈, 한국어로 새롭게 출간 19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시리즈 통산 1300만부 이상, 1~3권까지 200만권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1위에 오른 앤절라 마슨즈의 <형사 킴 스톤> 시리즈가 한국어 번역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형사 킴 스톤> 시리즈의 인기 요소로는 예상 외의 반전을 숨기고 있는 플롯과 독자들에게 사이다를 마신 듯한 통쾌함을 선사해주는 시원시원한 전개,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시니컬한 유머 감각 등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단연 시리즈의 주인공인 킴 스톤의 매력이다. 주인공 킴 스톤은 어두운 과거를 가진 차가운 현실주의자로, 불굴의 의지로 여러 사건을 해결해가는 34세의 여성 형사다. 많은 독자에게 “뛰어난 지성, 타협을 모르는 정의감,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 킴 스톤은 완벽하다”, “절대 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형사” 등의 찬사를 받는 그녀는 작가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 편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그렸다는 캐릭터로, 험난하고 흉흉한 이 세상에서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싸워줄 누군가를 찾고 있는 모두의 ‘팬심’을 자극할 만한 인물이다. 사실, 그 ‘팬심’이 한국어 번역본의 출간으로 이어졌다. 해리 포터 시리즈 개정판을 번역한 강동혁은 이 시리즈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10년 전부터 킴 스톤의 매력에 푹 빠져 작가에게 출간 가능성을 문의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우여곡절 끝에 출판사 '품스토리'를 설립하고 이 작품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시리즈의 첫 세 권이다. 그중 1권 <소리 없는 비명>과 2권 <악마의 게임>은 같은 출판사에서 <너를 죽일 수밖에 없었어>, <상처, 비디오, 사이코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으나 번역 및 디자인을 개선하고 시리즈 통일성을 높여 새로 발간했다. 3권 <사라진 소녀들>은 이번에 처음 종이책으로 번역, 출간된다. 앤절라 마슨즈의 <형사 킴 스톤> 시리즈는 앞으로도 깊이 있는 이야기와 킴 스톤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경매<형사 킴 스톤> 세 번째 사건, 『사라진 소녀들』 앤절라 마슨즈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형사 킴 스톤>의 세 번째 이야기 『사라진 소녀들』. 이번 책에서 킴 스톤은 사라진 두 소녀의 행방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두 소녀는 단짝 친구로,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두 소녀의 부모들은 각기 범인에게서 잔인한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된다. 둘 중 더 높은 몸값을 부르는 부부의 아이만 살려 보내겠다는 것이다. 절친하던 두 부부는 상대의 딸을 죽여서라도 자신의 딸을 살려야 한다는 잔인하고도 강렬한 유혹에 사로잡히지만, 킴 스톤은 그렇게 놔둘 생각이 없다. 그녀의 목적은 오직 하나, 두 아이를 모두 되찾는 것이다. 이번 책에서도 킴 스톤의 기민한 판단력과 끈질긴 투지는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과 부모가 자식에 대해 가지는 다양한 감정을 다각도로 그려내는 이 작품은 <형사 킴 스톤> 시리즈 특유의 깊이를 담고 있는 한편, 아이들을 골든 타임 안에 살려내야 한다는 긴장감으로 도저히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한다. 킴 스톤의 인간적인 모습과 그녀의 뛰어난 능력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형사 킴 스톤> 시리즈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
비아북 / 양영기 글 / 2014.09.15
14,000원 ⟶ 12,600원(10% off)

비아북육아법양영기 글
학교 공부만으로 충분히 수학을 잘할 수 있는 이유는, 수업을 소화하는 방법이 곧 수학의 정공법이기 때문이다. 수업을 자기화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많은 시간과 집중력을 쏟아부어야하고 학생 스스로의 의지도 필요하다. 떠먹여주는 공부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버거워하기 마련이다.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의 최종 목표는 아이들의 이런 허약한 수학 체질을 완전히 개선시키는 데 있다. 상위 1%를 위한 로드맵이나 학원 진도가 아닌, 학교 수업을 공부의 기준으로 되돌려놓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 뒤틀린 학습 과정과 방법 전체를 조금씩 바로잡는 이 책의 가이드를 차근히 따라가다 보면 수학 건강 체질을 회복할 수 있다. 구체성과 현장성을 살린 학습법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적절한 학습량과 예습, 복습 가이드, 나만의 수학 교과서 활용법, ‘마스터 문제집’ 사용법, 수학 일기 쓰기, 선생님 되어보기 등 이 책에 제시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다보면 거품이 아닌 진짜 수학 실력을 쌓을 수 있다.프롤로그 1부 수학의 비법을 찾아서 - 학교 수업만으로 충분한 수학 1 학교 수업 포기는 수학 포기다 2 진짜는 절대학습시간과 자기주도성! 3 수학, 역전은 가능하다 - 수학에 날개를 01 착한 아이가 수학을 잘한다고? - 희망인터뷰 01 학교 수학 수업은 시시하다고? - 의대생 정바다 양 인터뷰 2부 우리 아이, 한때 상위권이었는데 - 혼자서도 잘하는 수학 1 선행과 학원의 함정 2 학부모를 흔드는 주범, ‘대치동 수학귀신’ 3 놓아버린 수학, 다시 잡도록 만드는 법 - 수학에 날개를 02 사교육 효과의 진실 - 희망인터뷰 02 전교 1등도 힘든 수학 선행학습 - 고교생 이연하 양 인터뷰 3부 무너지는 수학, 무르익는 수학 - 개념 찬 수학 학습법 1 개념이 없으면 수학은 무너진다 2 ‘수학 거품’ 걷어내기 3 ‘천천히’ ‘충분히’ 그리고 ‘깊게’! - 수학에 날개를 03 좋은 경험이 좋은 뇌를 만든다 - 희망인터뷰 03 고등학교 수학은 학교만으로 안 된다고? - 중산고 수학교사 김홍임 선생님 인터뷰 4부 ‘수학 구멍’ 잡는 수학 교과서 - 교과서만으로 충분한 수학 1 수학 교과서가 불친절하다고? 2 수학 교과서 활용 가이드 3 스토리텔링 수학의 진실 - 수학에 날개를 04 생각의 힘 기르기 - 희망인터뷰 04 수학 고민, 학원만 보내놓으면 끝? - 송파/과천청산 수학원 최영석 원장 인터뷰 5부 정말 될까? 해보니 된다! - 수학을 이기는 가정의 힘! 1 수학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2 꼼꼼한 수학의 모든 것 3 학교 수업이 희망이다 - 수학에 날개를 05 수학이라는 상처 - 희망인터뷰 05 ‘학교만으로 충분학교 공부만으로 충분한 수학! 대담한, 그러나 정곡을 찌르는 문제제기 수학을 잘하든 못하든, 아이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수학 학원을 다닌다. 수학은 혼자서 는 잘할 수 없고 사교육의 도움이 필수라는 생각이 상식처럼 굳어진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학이 ‘학교 공부만으로 충분하다’는 주장은 낯설게 들릴 수밖에 없다. 현실을 알고나 하는 소리냐는 반응이 나올만하다. 수학에 대한 공포가 커질수록 학교 수업에 대한 불신 또한 커진다. 모든 학생에게 똑같이 제공되는 수업 대신 숨겨진 ‘수학의 비법’을 찾아나서는 것이다. 그러나 학원가를 배회하는 아이들의 성적이 보여주듯, 이런 시도는 실패에 그치고 만다. ‘정말 학교 수학만으로 수학을 잘하는 것은 불가능할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 사교육을 받는데 왜 중학생의 50퍼센트, 고등학생의 80퍼센트가 수학을 포기하고 수포자가 될까?’ ‘수학 잘하는 아이들은 모두 수학 사교육의 도움으로 잘하게 된 것일까?’ ‘왜 학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은 이러한 고민에 명쾌하게 답하며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모두 행복한 수학 학습의 길을 제시한다.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사교육 없이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 하고 대안을 찾는 부모님! 사교육에 대한 불안감을 통쾌하게 날려주며 개념과 용어부터 튼튼히 다지는 수학 학습법을 안내하여 사교육 여부와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는 수학 실력을 쌓도록 돕는다. * 취학 전에 자녀 수학 교육의 방향을 잡고자 고민하는 부모님! 수학과의 첫 만남부터 순조로울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 책으로, 큰 틀에서 수학 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이해하고자하는 부모님께 전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 거품이 아닌 진짜 실력을 쌓고자 하는 초등학교·중학교 자녀를 둔 부모님! 수학 거품이 빠르게 꺼지기 시작하는 중학교 시기가 두렵지 않도록, 기계적인 문제풀이 대신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 학습법의 기초를 알려준다. * 수학을 포기한 자녀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주고 싶은 부모님! 수학 때문에 좌절한 아이들의 상처를 회복시키고 즐거움과 흥미를 되찾아 줄 공부법을 담았다. *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 수업을 하고(받고) 싶은 선생님(학생)! 학교 수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수업을 100% 활용할 가이드를 제공하여 학교 수업이 제 자리를 찾을 때 가장 행복해질 선생님과 학생에게 더욱 필요한 책이다. 충분히, 정확히, 그리고 제때 배우는 수학! 많은 아이들이 학원에서 배우는 내용은커녕 학교 수업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수학의 경우는 평범한 아이도 몇 년씩 앞서 공부시키지만 정작 아이는 제 학년의 개념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리 한 번 들어놓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제때 충분히 공부해야할 내용을 놓치게 만드는 것이다.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달려가다 생기는 ‘학습 결손’ 때문이다. 시간에 쫓겨 대충 지나친 부분은 수학의 구멍이 되고, 연계성이 강한 수학의 특성상 이 구멍은 점점 넓어진다. 이 구멍이 걷잡을 수 없이 넓어졌을 때, 아이는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느끼며 좌절하게 되는 것이다. 수학 점수를 회복하려면 과거로 돌아가 빚을 갚고 와야 한다. 시간이 걸리고 어렵더라도 학습 결손을 해결하고 돌아오지 않으면 수학은 나아갈 수 없다. 물론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수학 개념을 충분히, 정확히, 그리고 제때 배우는 것이다. 이는 학교 수업을 차근히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가능한 일이다. 수학체질 개선프로그램 학교 공부만으로 충분히 수학을 잘할 수 있는 이유는, 수업을 소화하는 방법이 곧 수학의 정공법이기 때문이
아이웨이웨이 블로그
미메시스 / 아이웨이웨이 지음, 리 앰브로지 엮음, 오숙은 옮김 / 2014.04.15
25,000원 ⟶ 22,500원(10% off)

미메시스소설,일반아이웨이웨이 지음, 리 앰브로지 엮음, 오숙은 옮김
아트리뷰 '세계 미술계 파워 100인' 1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하루 방문자 10만 명의 블로거 아이웨이웨이가 2006년부터 블로그가 폐쇄당한 2009년까지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트 3천여 개 중 110여 개를 간추려 묶은 책이다. 그의 예술 작업과 사회 운동의 경계에 있는 아이웨이웨이의 블로그는 중국의 현재의 삶과 문화가 날것 그대로 담겨 있다. 중국의 사회적, 정치적 이슈들에 대한 그의 직설적이고 통쾌한 언어들의 집합 즉 '아이웨이웨이의 블로그'는 그가 말한 것처럼 중국에 꼭 필요한 선물이다. 변화를 위한, 새로운 시각을 위한, 그리고 발전을 위한 토대이고 거대한 변화를 위한 시발점이다. 그의 모든 행동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이슈들은 젊은 중국인들의 의식의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외부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중국이 아닌, 중국인의 관점으로 서로에게 말을 거는 이야기인 것이다. 중국에서 대두되는 다양한 주제와 사건들을 바탕으로 짜놓은 그의 정밀한 말과 생각의 그물망이, 우리의 사회와 현재를 바라보는 눈을 환기시켜 준다.2006년 텍스트들 외국 건축가들이 중국 건축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들 건축과 공간 사진 건축에 관하여 딜레마와 과도기 속의 중국 현대 미술 사진에 관하여 당신은 누구인가? 가장 먼 길 그들의 도시 N 시 베이징의 S 촌 틀린 장소, 맞는 시간 공중에서의 잡다한 생각들 직설적인 앵글: 류샤오동 조용히 내려앉는 먼지 파편들 명예 없는 세계 어제 머리를 잘랐다 지금 여기 이상적인 도시와 건축은 존재하지 않는다 방심한 순간… 백주대낮에 바보짓과 마주치다 미지의 장소로 가는 길 쭈저우를 위한 악담 평범한 건축아창의 고집 「몇억」의 가치가 있는 컴퓨터와 어느 무가치한 두뇌 끝이 없는 길 무지와 위선이 언제나 이긴다 내가 위선자인 이유 인민, 지단, 달, 기타 등등 미래 도시에 관한 몇 가지 생각실수를 통해 겸손해지기 여진 정신적 지향성과 존재 가능성 슈퍼 라이츠: 얀레이와 그의 작품 바닥이 납작한 천 신발 친숙한 욕설들 야비한 것들 살아 있는 곰의 담즙 다른 세계, 다른 꿈 최면과 파편화된 현실: 리송송 낯선 자아와 비자아 기록하기: 롱롱 & 인리 흔한 믿음들 정의의 윤리적 토대 2007년 텍스트들 생명, 범죄, 죽음 표준과 장난부록 와이탄에서 노 젓기: 왕싱웨이 영원히 잃어버린 자신감 완촨의 개 학살한 편의 「동화」가 예술 작품이 되다 국경절 앤디 워홀 지시 대상Designatum 비정상적인 숫자들 2008년 텍스트들 환각과 「독물 흡입」우리에겐 아무것도 없다 깜박이는 스크린들 감사의 한마디 깃털처럼 가벼운아트리뷰 「세계 미술계 파워 100인」 1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하루 방문자 10만 명의 블로거. 치밀하고 도발적인 블로그로 아이웨이웨이는 스스로 강력한 매체가 되었다 연일 각종 이슈로 전 세계 인터넷 뉴스에 오르내리는 아이웨이웨이. 중국의 미래를 그려낸 공상 과학 영화의 주인공으로 그 모습을 나타내질 않나, 록 가수로 도전해 자신이 구금당했을 때의 모습을 뮤직비디오로 보여 주질 않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민망한 춤사위로 패러디하며 중국 공안 당국을 비판하지 않나, 쉬지 않고 터지는 이슈들만 봐도 그 캐릭터를 알 수 있다. 그 캐릭터는 바로 재미주의자! 그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하고 싶다고 느끼는 것을 할 뿐. 「세계 미술계 파워 1위」로 선정된 그이지만 그가 벌이는 일은 그 크고도 강력한 타이틀과는 그 방향이 어쩐지 다른 것도 같다. 그의 영화가 중국의 암울한 미래를 논하고, 강남 스타일 패러디가 중국 당국을 비판하는 심오하고도 예민한 메시지를 담음에도 불구하고 그 표현 형태는 유머러스하기만 하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호기심을 이끌어낸다. 그는 바로 그만의 스타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으며, 그것이 요새 먹혀들고 있다. 그렇게 그의 블로그도 사람들의 인기를 얻으며 하루 방문자 10만 이라는 숫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의 블로그는 삭제당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그는 미술가가 매일 드로잉을 하고 스케치를 하는 것처럼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그가 다루는 분야는 미술, 건축, 사진, 사회, 정치 등의 모든 분야를 아울렀고, 삶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 갔다. 블로그는 내 드로잉과 같아요, 나는 이메일을 읽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요. 블로그는 현대의 드로잉이에요. 내가 거기서 무엇을 말하든, 그것은 모두 내 작품의 일부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웨이웨이』(2012, 미메시스) 108면 첫 블로그에는 경험 자체가 목표라고 썼어요. 다른 목적을 가질 필요가 없없죠. 기술이 있으니까 그냥 쓰면 돼요. 기술이 뭔지 생각하지 않아도, 알지 못해도 상당히 잘 쓸 수 있어요. 요즘이니까 가능한 일이죠, 만일 그런 일이 더 일찍 일어났더라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드가의 드로잉을 볼 수 없었을 거예요. 그들도 모두 카메라를 갖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웨이웨이』(2012, 미메시스) 109면 중국의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은 유명 인사들에게 블로그 공간을 마련해 주었는데, 아이웨이웨이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컴퓨터도 없던 아이웨이웨이는 시인이었던 그의 아버지로부터 혹시라도 물려받았을지도 모르는 글쓰기 실력을 한번 시험해 보자는 마음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딱히 글이나 말이 필요 없었던 미술가에게 글쓰기는 어려웠으므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에는 예전에 써두었던 글을 올리면서 워밍업을 했다. 그러다 사진까지 포스팅할 수 있다는 것을 안 뒤부터 그는 하루에 수십 장의 사진까지도 포스팅하게 되었다. 그 누가 알았을까? 키보드도 두드릴 줄 몰랐던 그가 새로운 매체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예술가적 면모와 정치적인 의식이 그렇게 폭발하게 되리라는 것을! 4년 동안의 치열한 포스팅 중 그의 블로그가 가장 뜨거웠던 때는 아마도 쓰촨 성 지진 때 부실공사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이름을 조사하는 「시민 조사」를 벌였을 때일 것이다. 7천여 개의 학교 건물이 붕괴되었다. 죽은 어린 학생들의 부모들은 학교 건물 붕괴를 부실공사 탓으로 돌렸다. 당국은 워낙에 감당할 수 없는 강진이었으므로 부실 공사 때문이 아니어도 그만큼의 사상자가 나온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책임을 묻는 사람들의 입을 막으며 부실공사의 책임을 우야무야 무마시켰다. 그런 정부의 행태에 대한 반응으로 아이웨이웨이는 블로그에서 공개적으로 시민 조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았고 지진 때 사망한 사람들의 명단과 그 수를 조사해 블로그에 올렸다. 그러나 블로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