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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에듀윌 공인중개사 신대운 합격서 쉬운 민법체계도 (스프링)
에듀윌 / 신대운 (지은이) /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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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소설,일반
신대운 (지은이)
에듀윌 공인중개사 1타 교수의 합격특강을 한 권으로! 1. 학습량 압축 : 방대한 민법 이론을 체계도로 압축하여 정리 2. 강의식 첨삭 : 수업 판서를 그대로 재현, 강의를 듣는 것처럼 쉽게 이해 가능 3. 운’s 암기포인트 : 두문자 암기코드! 쉽고 재미있게 2배속 암기법 민법은 체계를 통한 ‘판례와 조문’, ‘기출지문’으로 정리해야 합격합니다! 신대운 합격서는 민법 체계도를 통해, 민법 핵심이론을 논리적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해당 이론이 시험에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출지문도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첨삭TIP과 형광펜 표시로 학습 효율성을 높였으며, 암기가 필요한 부분에는 암기포인트를 수록하였습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 체계도로 학습한다면 효율적인 핵심요약을 통해 시험지문의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합격자 수가 선택의 기준이다!” KRI 한국기록원 2016, 2017, 2019년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 (2024년 현재까지 업계 최고 기록) 2020년 공인중개사 접수인원 대비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12.8%, 에듀윌 57.8%(에듀윌 직영학원 2차 합격생 기준) 2023 대한민국 브랜드만족지수 공인중개사 교육 1위(한경비즈니스)<PART 1 민법총칙 체계도> 민법총칙 한눈에 보기 POINT 01 권리의 변동 POINT 02 법률행위 POINT 03 의사표시 POINT 04 법률행위의 대리 POINT 05 법률행위의 무효와 취소 POINT 06 법률행위의 부관 기출지문 OX로 민법총칙 마무리 <PART 2 물권법 체계도> 물권법 한눈에 보기 POINT 01 물권 총론 POINT 02 점유권 POINT 03 소유권 POINT 04 용익물권 POINT 05 담보물권 기출지문 OX로 물권법 마무리 <PART 3 계약법 체계도> 계약법 한눈에 보기 POINT 01 계약 총론 POINT 02 계약 각론 기출지문 OX로 계약법 마무리 <PART 4 민사특별법 체계도> 주택임대차보호법 한눈에 보기 POINT 01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한눈에 보기 POINT 02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 한눈에 보기 POINT 03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한눈에 보기 POINT 04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한눈에 보기 POINT 05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기출지문 OX로 민사특별법 마무리 <부록 핵심 기출 지문 100> 지문편 정답과 해설편|이 책의 구성 1. PART 한눈에 보기 PART가 시작할 때마다 한눈에 보기 체계도를 수록하였습니다. PART의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파악한 후 학습하세요. 2. 체계도로 핵심요약+기출지문까지 완벽 정리! 민법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해당 이론이 시험에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출지문을 수록하였습니다. 첨삭TIP과 형광펜 표시로 학습 효율성을 높였으며, 암기가 필요한 부분에는 암기포인트를 수록하였습니다. 3. 기출지문 OX로 PART 마무리 본문에 수록된 기출지문을 PART별로 한 번 더 정리하였습니다. OX 문제로 복습하며 학습한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4. 핵심 기출 지문 100으로 최종 마무리! 부록에 핵심 기출 지문 100문항을 수록하였습니다. 시험 전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최종 마무리를 해보세요.
행복한 태교 바느질
성안당 / 김경희 (지은이)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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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취미,실용
김경희 (지은이)
친환경 유기농 소재인 오가닉코튼으로 배냇저고리부터 유아완구까지 다양한 24개의 아기용품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다. 24개 모든 작품의 실물 도안을 제공하며, 겹치지 않게 각각 그려져 있어 도안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완성도 높은 아기용품을 만들 수 있다.Story 01 엄마표 아기 옷 배냇저고리 / 손ㆍ발싸개 / 파일럿모자 / 밀키턱받이 / 주머니턱받이 / 플라워턱받이 / 양면조끼 Story 02 엄마표 아기 용품 마스크 / 어그부츠 / 레이스보넷 / 리본슈즈 / 보행기슈즈 / 바스가운 / 보타이 Story 03 포근한 아기방 꾸미기 좁쌀베개 / 소짱구베개 / 양짱구베개 / 랑이 짱구베개 / 베이비리스 Story 04 안전교육완구 딸랑이 / 몽이인형 / 애벌레인형 / 소프트볼 / 앨리인형 엄마의 정성과 사랑으로! 세상에 태어난 우리 아기에게 엄마의 따뜻한 체온이 그대로 느껴지는 24가지 특별한 아기용품을 선물하세요. 예비엄마에게 바느질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태교 방법 중 하나이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가 만들어준 옷을 입을 우리 아기, 하지만 이제 갓 태어난 아기의 민감한 피부는 일반소재만으로 감당하기 쉽지 않아요. 이 책은 친환경 유기농 소재인 오가닉코튼으로 배냇저고리부터 유아완구까지 다양한 24개의 아기용품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24개 모든 작품의 실물 도안을 제공하며, 겹치지 않게 각각 그려져 있어 도안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완성도 높은 아기용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 오가닉코튼으로 만드는 아기용품 감성태교 DIY Story 01 엄마표 아가옷 아기가 태어나 돌이 되기 전까지 사용하는 옷과 용품을 소개합니다. 엄마의 따뜻한 손길로 정성과 마음을 담아 아기에게 전달하세요. Story 02 엄마표 아기용품 생후 6개월부터는 외출할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아기를 위해 얼굴과 손, 발을 보호하는 외출 용품을 만들어보세요. Story 03 포근한 아기방 꾸미기 걷기 전까지는 주로 누워서 보내는 우리 아기에게 포근한 베개를 선물하세요. 베이비리스나 모빌을 달아 주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세요. Story 04 안전교육완구 손과 발이 쉴 새 없이 입으로 가는 우리 아기! 알 수 없는 소재로 만든 용품이 우리 아기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오가닉코튼으로 만들어 지켜줄게요.
돈과 정치 사이의 법률 거짓말이 어떻게 법이 될까요?
지식과감성# / 예자선 (지은이) / 2023.02.10
15,000
지식과감성#
소설,일반
예자선 (지은이)
가상자산 지금 사면? 당연히 안 될 것이다. 애초에 옥석이 없는데, 법을 만들어서 무슨 수로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걸까. 우리는 이런 류의 엉뚱한 일을 ‘정치적’이라고 부르는데 익숙하지만, 정말로 정치가 이렇게만 된다면 나라가 기울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스트레스가 몹시 클 것이다. 세균이 있다는 걸 알면 손을 씻고, 약도 조금 아플 때 먹으면 좋은 것처럼 사회 건강도 계속 관리해야 하는 문제이다. 가상자산 거짓말 현상을 통해서 거짓말이 작동하는 사회구조와 거기에 일조하는 개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건강사회를 위한 간단한 해결책을 찾아보자.인사말 1장 인식론편-연기법 0. 가벼운 사실 확인-가상자산 지금 투자하면 될까? 1. 어떻게 하면 사실을 잘 볼 수 있을까 1.1 공과 연기법 1.2 탐구자세와 질문의 힘 1.3 왜 가상자산인가 1.4 거짓말 속에서 사실을 찾는 질문법 2. 가상자산의 비즈니스 실상은 무엇인가 2.1 가상자산의 사업구조는 폰지 2.2 기초지식 블록체인과 코인의 종류 채굴방식의 한계와 비트코인의 운명 블록체인과 코인의 사업 코인 사업 용어 2.3 이름만 바꾸는 코인 판매 전략 46 암호화화폐 결제 P2E 웹3.0 디파이 새로운 금융 스테이블코인 진짜 금융 응용 – 위믹스달러와 위믹스 사태 2.4 NFT 메타버스는 다를까 <내 자식은 몇 번?> 3. 법은 어떻게 되는 걸까 3.1 제도와 정책을 잘 보는 관점 3.2 가상자산 정책의 흐름 2017 투기라고 말하고 방치 2020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 도입 2021 하필 대선? 마침 대선? 2022 시장붕괴와 눈치 보기 3.3 관련 법률 이해 자본시장법과 증권성 이슈 사기·투자·매매·도박의 관계 그들의 입장에서 보는 법률 3.4 가상자산업법 정책의 향방 가상자산업법의 내용 가상자산업법이 악법인 이유 이것부터 좀 해 주세요 미국 따라하기? 미국 이해하기 중국 CBDC 시진핑 입장에서 보기 2장 실천편-중도 1. 사실을 본 다음은 어떻게 되나 1.1 중도와 해탈 2. 큰 도둑은 구조적으로 이루어진다 2.1 큰 도둑의 존재 2.2 거짓말의 역할 2.3 교육의 치명적 중요성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교실 습격 3. 뭘 하면 될까 3.1 나만 안 하면 되나 남도 말려야 되나 3.2 남의 일을 말하는 것과 내 일을 찾는 것 3.3 정책결정 과정의 공개 3.4 남을 욕해도 되나 인사이드 잡 가상자산 공로상 나의 사고 습관 3장 건강사회를 위한 거짓말 연구 법륜 그는 누구인가 거짓말연구소 활동 계획 근묵자흑 책 제목 정하기 작가와의 대화 참고자료 독일테라피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에서 많은 걸 볼 수 있다는 점은 ‘사실’을 이해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정보를 만드는 사람들은 각자 이유가 있다. 만약 많은 돈이 걸려 있어서 작정하고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면, 그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생산하고, 더 유력한 조력자들을 동원하면서 더 많은 매체를 통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사업도, 정책도, 말도… 그걸 하는 사람 입장까지 보아야 한다. 질문을 통해서 사실을 탐구하는 자세만 가진다면, 심지어 거짓말도 사실을 파악하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제도가 있다고 해서 저절로 집행되는 것이 아니다. 제도가 집행되는 방향은 정치적으로 결정된다. 좋은 정책이란 무엇일까? 국민이 행복한 정책? 나라가 발전하는 정책? 추상적인 말은 아전인수가 된다. 좋은 정책이란 ‘사실을 바탕으로 논의하는 정책’이다. 가상자산에 대한 그 간의 정책을 돌이켜보면,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같은 표현은 대선 캠프 때 갑자기 등장한 것이다. 이것은 행정 관료의 소신만으로는, 심지어 그 사람이 법무부장관이나 금융위원장이라도, 제도를 제대로 집행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을 보여 준다. 그래서 정책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고, 사실을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런데 언론은? 대중들이 원하는 정보를 많이 생산할 것이다. 서로 연관을 가지고 눈치를 보며 움직이는 사회구조. 선순환이냐, 악순환이냐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
책문, 조선의 인문 토론
현자의마을 / 김태완 지음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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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마을
소설,일반
김태완 지음
책문은 원래 과거시험의 답안으로 제출하는 글인 만큼 정치의 현안을 해결할 대책을 원론적으로 모색하고 제안하는 글이다. 그러므로 책문이라 하면 으레 정치적 문제를 묻고 논하는 글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인간세의 삶이 어찌 정치의 영역 아닌 곳이 있으랴. 하물며 학문과 권력과 정치가 서로 맞물려 있던 조선시대에는 더욱 더 사회의 모든 문제,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학자가 탐구하고 해석하고 해명하고 대안을 모색해야만 하였다. 조선은 전근대사회로서는 드물게 관료제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 왕은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휘두르지 않았고, 객관적인 선발 기준을 통과한 뒤 능력과 경륜을 인정받아 행정 기구의 상층에 오른 고급 관료들과 협의 하에 정치를 했다. 과거가 바로 공정하게 관료를 선발하는 시험이다. 신분이 공인되고 학식과 교양을 갖춘 남자 지식인은 누구나 과거에 응시할 자격이 있었으며 과거를 통해 출사해서 국가 사회에 자기 역량을 펼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어떤 제도든 운용에 따른 폐해는 면할 수 없는 만큼 과거제도 시행 과정에 수많은 부작용과 비리의 온상이 되었지만, 체계적인 시행규칙과 객관적이며 공정한 선발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제도 자체는 상당히 근대적이었다. 이 책은 수많은 책문 가운데 주로 양란 이전 조선의 자연과학, 인문과학, 사회과학을 주제로 한 것들을 뽑아 엮은 것이다. 근대과학의 세례를 받은 현대인은 조선 시대 과학의 수준을 폄하하기 쉽다. 그러나 조선의 학자들은 나름대로 자연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그 노력의 흔적을 책문에서 볼 수 있다.1. 자연의 이치 천하의 이치...... 임운 천도책, 조선의 자연과학...... 이이 역학이란 무엇인가....... 이이 삶과 죽음, 귀신에 관해...... 이이 절기는 어떻게 생겼나...... 이이 봄의 의미를 묻다...... 윤선도 2. 사람과 문화 스승의 길...... 기준 가치판단의 기준...... 김의정 인간의 근본을 노래한 시인...... 이황/송기수 역사를 기록하는 마음가짐...... 황준량/박승임 선비의 기풍을 바로잡는 방법...... 정철 3. 정치와 사회 역사의 진보는 결정되어 있는가...... 이곡 백성을 잘 살게 하는 방법...... 채수 재상이 갖춰야 할 것...... 이자 사치하는 풍조를 검소한 풍조로 바꾸려면...... 나세찬 적폐를 개혁하는 방법...... 황준량 기술자를 불러 모아 나라가 잘되게 하려면...... 양응정 인재를 어떻게 기르는가...... 홍성민 화폐제도의 장단점...... 권득기 □ 후기 책문, 조선의 문화를 들여다보는 거울 책문은 원래 과거시험의 답안으로 제출하는 글인 만큼 정치의 현안을 해결할 대책을 원론적으로 모색하고 제안하는 글이다. 그러므로 책문이라 하면 으레 정치적 문제를 묻고 논하는 글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인간세의 삶이 어찌 정치의 영역 아닌 곳이 있으랴! 하물며 학문과 권력과 정치가 서로 맞물려 있던 조선시대에는 더욱 더 사회의 모든 문제,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학자가 탐구하고 해석하고 해명하고 대안을 모색해야만 하였다. 조선은 전근대사회로서는 드물게 관료제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 왕은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절대 권력을 휘두르지 않았고, 객관적인 선발 기준을 통과한 뒤 능력과 경륜을 인정받아 행정 기구의 상층에 오른 고급 관료들과 협의 하에 정치를 했다. 과거가 바로 공정하게 관료를 선발하는 시험이다. 신분이 공인되고 학식과 교양을 갖춘 남자 지식인은 누구나 과거에 응시할 자격이 있었으며 과거를 통해 출사해서 국가 사회에 자기 역량을 펼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어떤 제도든 운용에 따른 폐해는 면할 수 없는 만큼 과거제도 시행 과정에 수많은 부작용과 비리의 온상이 되었지만, 체계적인 시행규칙과 객관적이며 공정한 선발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제도 자체는 상당히 근대적이었다. 과거는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시험을 통해 평가하는 내용은 응시자가 공무원으로서 지녀야 할 자질이다. 조선은 학문의 나라였기 때문에, 관료의 중요한 자질은 무엇보다도 뛰어난 학식이었다. 학문을 익히는 주목적도 국가에 복무하는 것이었다. 조선 시대의 국제 관계는 사대교린事大交?을 그 이념으로 삼았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언어의 맥락에서 ‘사대’는 굴욕적인 의미가 있지만, 원래 『맹자』에 강대국과 맺는 외교를 가리키는 말로 나온다. 그리고 ‘교린’이란 이웃과 사귄다는 뜻이다. 결국 조선 시대 외교 정책의 골격은, 정치?문화?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조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을 중심에 놓고 몽고?여진?왜?유구琉球 등과 선린 교류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급 관료는 중국에 사신으로 가거나 중국에서 오는 사신을 접견하는 데 필요한 국제적 감각과 교양, 다른 나라들의 정세를 읽는 안목을 갖춰야 했다. 또한 조선의 기간산업은 농업이었다. 산업 정책의 중심이 농민을 보호하고 농업 생산을 장려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관료가 되면 누구나 한 차례 이상 지방행정을 맡아 농민의 생계를 돌보고 농업을 일으키는 실적을 쌓아야 하였다. 책문은 이런 관료의 필수 자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데 가장 유효한 방법은 아니라도 잠재적 역량을 가늠하기에 가장 유용한 수단이었다. 그래서 과거의 종장終場에서는 대체로 책문으로 시험했고, 이를 통해 응시자는 자기가 갈고닦은 학식과 한문 문장력과 정치적 당면 과제를 분석하는 안목과 국가의 원대한 전망을 제시하는 경륜을 펼쳐 보일 수 있었다. 이 책은 수많은 책문 가운데 주로 양란兩亂 이전 조선의 자연과학, 인문과학, 사회과학을 주제로 한 것들을 뽑아 엮은 것이다. 근대과학의 세례를 받은 현대인은 조선 시대 과학의 수준을 폄하하기 쉽다. 그러나 조선의 학자들은 나름대로 자연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그 노력의 흔적을 책문에서 볼 수 있다. 사람은 나를 중심으로 세계를 구성한다. 시간과 공간이 나를 중심으로 얽혀 있다. 내가 살아가는 목적은 내 삶을 잘 사는 것이다. 내 삶을 잘 살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고 문학작품을 읽고 과학기술과 문명의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한다. 내 삶을 잘 살기 위해 인간 일반의 심리 현상을 연구하고 내 내면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자기 삶을 잘 살려고 하는 개인이 모인 공동체가 사회와 국가다. 공동체에서 일어난 모든 삶의 자취는 시간의 검증을 거쳐 문화가 된다. 일정한 형태를 띤 문화는 공동체에 속한 개개인의 삶을 규정하며 새로운 문화 양상의 도전을 받고 변증법적으로 지양해 간다. 조선 시대 사람들도 자기 삶을 잘 살려고 했다. 우리가 조선의 문화를 들여다보는 까닭은 조선의 문화를 거울로 삼아 우리 문화를 해석하는 데 있다. 책문에는 조선 시대 사람들이 일구어 낸 문화가 있다. 『책문, 조선의 인문 토론』, 조선시대 선비들의 세계관과 우주관 그리고 정치사회 문화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보여주다. 『책문, 조선의 인문 토론』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과거 답안인 책문 가운데에서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과학을 주제로 한 글들을 가려 뽑아서 엮은 책이다. 책문을 소개한 첫 책이 주로 정치개혁과 당면 과제의 해결책을 묻는 책문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책문의 다양성을 보여 주려고 했다. 기술, 산업, 문학, 역사, 교육, 치안, 국방 등 사회의 거의 모든 문제가 담긴 책문에서 우리는 왕정이라는 체제의 한계 속에서도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면서 정의를 실현하고 공공의 이익을 키우려고 노력한 학자 관료의 열정과 포부를 읽을 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적폐 청산이 화두다. 조선 시대의 문집을 보면 책문뿐만 아니라 상소, 경연 강의 등 정치적 견해를 밝힌 글에 법구폐생法久弊生이라는 말이 아주 많이 나온다. 법구폐생은, 아무리 좋은 법(제도)이라도 오래되면 반드시 폐단이 생긴다는 뜻이다. 당시 학자 관료들은 ‘지금 법에 폐단이 생겼으니 빨리 바꾸라’고 호소하기 위해 법구폐생을 말했다. 법을 만든 이나 법을 운용하면서 폐단을 쌓은 이나 같은 부류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법을 만든 국회의원이 법을 어기고, 법에 따라 공익을 위해 복무하는 공무원이 사익을 챙긴다. 법을 통해 이권을 누리는 자에게는 그 법이 폐단일 리 없다. 적폐를 만드는 사람은 자기가 적폐를 만든다는 생각을 손톱만큼도 하지 않는다. 공익을 위해,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한다는 자기암시로 자기 자신을 속인다. 그러나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스스로 정화하지 못하면 남의 손에 청산될 수밖에 없다. 어느 사회든 광야에서라도 법구폐생을 외치는 사람이 있으면 그나마 명맥이 이어지지만, 나 몰라라 하면 결국 망할 수밖에 없다. 시험을 대비해 예비로 작성한 것이든 실제 시험에서 제출한 답안이든 고시관으로서 만들어 본 모범 답안이든 책문을 작성하는 마음은 같았으리라.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떠안은 책임감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개혁은 늘 들숨과 날숨처럼 필요하다. 개혁 의식을 놓쳐 버리면 정체하고 퇴보하게 마련이다. 책문이 출제되고 대책이 제출될 때마다 조선의 지식인 사회에서 토론과 논쟁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개혁은 늘 타자의 시선이 필요하다. 이해관계를 떠난 객관적 판단 때문이다. 책문을 제출하는 응시자는 조선 관료 사회에서 타자였다. 이 책은 오늘 우리 사회를 보는 조선이라는 타자의 시선이다.1. 자연의 이치“천지간 사물의 이치가 만 가지로 흩어지면 하나로 모이지 못할 듯하지만, 한 근본에 뿌리를 두면 그 오묘함을 끝까지 추구할 수 있습니다. 혼돈해서 개벽하기 전에는 천지가 분화하지 않고 사람과 사물이 생기지 않았으며 모든 것이 혼연히 응결되어 있고 맑음과 탁함이 분화하지 않았으니 그 이치가 갖춰지지 않은 듯하지만, 실은 갖춰지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천지가 천지인 까닭, 사람과 사물이 사람과 사물인 까닭은 모두 음이 되었다가 양이 되었다가 하는 오묘한 이치를 벗어나지 않습니다.”-천하의 이치, 임운의 대책 중에서 “수많은 자연 변화의 근본은 오직 음과 양으로 운동하는 한 기운일 뿐입니다. 기의 움직임은 양이 되고 고요함은 음이 됩니다. 움직임과 고요함을 번갈아 하는 것은 기운, 이런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는 이치입니다. 천지 사이에 나타나는 모든 자연현상 중에는 오행의 바른 기가 모여 이루어진 것도 있고, 천지의 어그러진 기를 받아 이루어진 것도 있습니다. 또는 음과 양이 서로 충돌한 데서 생겨난 현상도 있고, 두 기가 발산한 데서 생겨난 현상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달·별과 별자리는 하늘에 매달려 있고, 비·눈·서리·이슬은 땅으로 내리며 바람과 구름이 일어나고 우레와 번개가 치는데, 이 모든 자연현상은 기운이며 이 모든 자연현상의 원인은 이치입니다. -천도책, 조선의 자연과학, 이이의 대책 중에서 “만물은 오행으로 이루어져 있고 오행은 음양일 뿐이며 음양은 태극입니다. 태극도 억지로 붙인 이름입니다. 만상의 원리가 형체를 띤 것을 역이라 하고, 그 원리가 드러나는 이치를 도라 하며, 그 원리의 작용을 신이라 합니다. 이런 까닭에 천지자연의 역이 있고, 복희씨의 역이 있으며, 문왕과 주공의 역과 공자의 역이 있는 것입니다.……역이란 길흉을 결정하고 대업을 만들어내는 원리입니다. 길흉의 징조는 반드시 점을 쳐서 상고하는데, 대체로 사람의 계책에는 의도가 있지 않을 수 없고, 의도가 있으면 사사로움이 생기는 것을 면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옛날 성왕은 제왕의 궁극 법도를 세우고도 감히 스스로 옳다 하지 않고 나라에 큰일이 있으면 귀신의 뜻을 참작해서 의심스러운 일을 결단했습니다. 반드시 점치는 사람을 세워서 점치게 한 까닭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서 하늘의 명령을 들으려는 것입니다.”-역학이란 무엇인가, 이이의 대책 중에서
2023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30일 안에 다잡기
시대고시기획 / 김훈, 이수정 (지은이) / 2023.04.05
30,000
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김훈, 이수정 (지은이)
수험자들이 교원양성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다시 정리하고,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을 혼자서도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다. 그리고 1차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2차 면접시험을 대비할 때에도 참고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깊이 있는 한국어교육 공부를 위해 대학원 진학을 계획 중인 분들도 참고할 수 있는 이론서이자 학습 참고서다.[첫째 마당] 한국어학 1. 국어학개론 2. 한국어 음운론 3. 한국어 문법론 4. 한국어 어휘론 5. 한국어 의미론 6. 한국어 화용론 7. 한국어사 8. 한국어 어문규범 [둘째 마당]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1. 언어학개론 2. 대조언어학 3. 외국어 습득론 4. 응용언어학 5. 사회언어학 [셋째 마당]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1. 한국어교육학개론 2. 한국어교육과정론 3. 한국어 평가론 4. 언어교수이론 5. 한국어 표현교육론(말하기, 쓰기) 6. 한국어 이해교육론(듣기, 읽기) 7. 한국어 발음교육론 8. 한국어 문법교육론 9. 한국어 어휘교육론 10. 한국어 교재론 11. 한국문화교육론 12. 교안 작성법과 실제 [넷째 마당] 한국문화 1.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속문화 2. 한국어 현대 사회와 문화 3. 한국문학개론출제 경향을 분석하여 이론과 문제를 한번에! 1.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는 핵심이론 2. 출제유형을 완벽하게 반영한 실전예상문제 3. 최신 기출문제로 영역별 이론 완벽 점검 30일 안에 한 권으로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필기시험 합격하기! 본 도서는 수험자들이 교원양성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다시 정리하고,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을 혼자서도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입니다. 그리고 1차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2차 면접시험을 대비할 때에도 참고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깊이 있는 한국어교육 공부를 위해 대학원 진학을 계획 중인 분들도 참고할 수 있는 이론서이자 학습 참고서입니다. 쉽고 자세한 해설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출제유형을 완벽하게 녹여낸 연습문제를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역별 최근 4년간의 기출문제를 함께 수록하여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본 도서로 공부하는 수험자 여러분들이 ‘한국어 교사’라는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모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내가 만난 1%의 사람들
씽크뱅크 / 아담 J.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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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뱅크
소설,일반
아담 J. 잭슨 지음, 장연 옮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필요한 부, 사랑, 행복을 얻는 데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고 말한다. 풍요로운 부를 얻을 수 있는 법칙이 있지만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풍요로운 부, 사랑, 행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이 책에서 그러한 힘을 어떻게 끌어올려서 부와 연관시키는지 그 비법을 들려준다.첫 번째 이야기:부의 원칙으로 성공한 사람들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는 자가 승리한다_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의 힘(애플비) 스크루지를 바꾼 크리스마스 유령_열렬한 욕망의 힘(커밍스) 무엇을 원하고 왜 원하는지 명확히 알라_명확한 목표의 힘(채프먼)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10가지 계획_체계적인 행동 계획의 힘(에리카 힐) 필요한 지식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_전문 지식의 힘(브라운) 성공은 실패를 뒤집은 것이다_끈기의 힘(에질리) 지출 통제가 미래의 부를 창조한다_지출 통제의 힘(오먼) 속임수와 거짓은 결국 밝혀진다_성실의 힘(브룩스)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라_신념의 힘(루이스) 남을 돕는 것은 자기를 돕는 것이다_관용의 힘(레버) 두 번째 이야기:사랑의 힘을 얻은 사람들 마치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는 것처럼_생각의 힘(푸치아) 나 자신을 먼저 존중하라_존중의 힘(홉킨스) 사랑을 주는 것이 사랑을 잃지 않는 비결이다_베풂의 힘(윌리엄스)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라_우정의 힘(바크먼) 팔을 벌리면 가슴도 열린다_접촉의 힘(피터 영) 관계 속에 있을 때 놓아 버려라_놓아 버림의 힘(렌쇼) 모든 만남이 마지막인 것처럼_교류의 힘(파머) 인정은 사랑의 진정한 테스트이다_인정의 힘(콘란) 사랑을 유지하는 마법의 불씨_열정의 힘(서전트) 결코 끝나지 않을 것처럼 사랑하라_신뢰의 힘(쿠퍼) 세 번째 이야기:행복의 비밀을 발견한 사람들 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의 씨앗이다_마음가짐의 힘(케스터만) 행복의 닻을 창조하라_신체의 힘(그린웨이) 지금 여기에만 전력을 기울여라_순간 속에서 살아가는 힘(브라운) 타인은 나의 심리적 거울_자기 이미지의 힘(머시스) 흔들의자에 앉아 일생을 돌아보라_목표의 힘(프랑크) 인생의 대부분은 사소한 일들뿐이다_유머의 힘(하트) 용서는 곧 이해하는 것이다_용서의 힘(제이콥슨) 베풂은 나에게 뿌린 향수와 같다_베풂의 힘(탄스워스) 삶의 질은 관계의 질이다_관계의 힘(한센) 행복을 창조하는 것은 신이 아니라 자신이다_믿음의 힘(헨더슨)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1천만 명의 독자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안겨준 책 세계적인 심리학자 아담 J. 잭슨의 명강의를 바탕으로 쓴 삶의 비밀 시리즈 풍요로운 삶에 필요한 돈, 사랑, 행복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우화 한 편의 소설을 읽듯이 만나는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 1% 사람들만이 남몰래 간직한 비밀스러운 이야기 “조르바는 한몫 단단히 잡고 날개가 넉넉하게 커져 날아갈 날을 기다렸다. 그는 돈을 날개라고 불렀다.”(《그리스인 조르바》 중에서)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게 해주고, 어디든 자유롭게 떠나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인간의 삶에서 돈은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서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게 해주는 날개와 같다. 하지만 그 날개는 좀처럼 커지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날기는커녕 단 하루도 삶이라는 덫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실로 풍족하고 넉넉하게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사람들은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 이유가 뭘까? 그들이 더 똑똑해서인가, 아니면 단순히 운이 좋거나 타고난 운명인 걸까? 혹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뭔가를 그 1%의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일까?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1%의 원칙 작가가 되어 내 소유의 집에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랐던 나는 어느새 그것이 불가능한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친구들을 내 집으로 불러 모아 햇볕이 내리쬐는 정원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이상적인 천국의 풍경일 뿐이다. 매월 빠져나가는 공과금과 카드값, 생활비는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충당하기 힘겹고, 일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 저녁 있는 삶을 누리기도 어려운데 수입은 더욱 줄어들 뿐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다. 결국 나는 월급도 만족스럽지 않은 데다 흥미도 끌리지 않는 일에 매달려 일상이라는 덫에 발이 걸린 채 옴짝달싹도 하지 못한다. 희망과 꿈을 포기한 채 갑자기 운명에 대한 한탄이 밀려드는 것을 느끼며 나선 새벽의 산책길. 부잣집에서 태어났다면, 나에게 행운과 기회가 있었다면, 내 운명을 바꿀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에 골몰하며 걷고 있는 내 옆에 어디선가 나타난 낯선 노인. 노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운명이 아닌 뭔가 다른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네의 운명은 자네가 만든 것일세. 미래가 과거와 같을 필요는 없네. 늘 같은 결과를 얻는다면 늘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이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네도 운명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네.” 이렇게 말한 노인은 종이쪽지 한 장을 건네준다. 종이에는 10명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그러고는 흔적도 없이 홀연히 사라진 노인. 집으로 돌아온 나는 종이에 적힌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날 리차드 애플비라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인생에서 풍요로운 부를 발견한 1% 사람들과의 만남과 질문, 그들이 들려주는 위대하고 비밀스러운 법칙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내 안에 잠재된 3가지 힘을 발견하는 책 30대 초반에 해고되어 자포자기에 빠져 있던 애플비가 지금은 어떻게 교외 최고급 아파트 펜트하우스에서 생활하게 되었을까? 예순의 나이에 사업 실패로 무일푼이 되었던 커밍스가 500평의 정원이 딸린 집에서 여유로운 노년 생활을 하게 된 비결은 뭘까? 평범한 프리랜서에서 잡지사 사장이 되는 꿈을 이룬 워킹맘 에리카 힐은 어떤 남다른 힘을 가지고 있을까? 아담 J. 잭슨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필요한 부, 사랑, 행복을 얻는 데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고 말한다. 나무에 매달린 사과가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떨어지는 만유인력의 법칙처럼,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은 산소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듯이 세상 만물은 모두 보이지 않는 법칙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다. 풍요로운 부를 얻을 수 있는 법칙이 있지만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풍요로운 부, 사랑, 행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내가 만난 1%의 사람들≫은 그러한 힘을 어떻게 끌어올려서 부와 연관시키는지 그 비법을 들려준다. 내가 변할 때 삶도 변한다 어느 날 밤 한 남자에게 천사가 찾아와 앞으로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릴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남자는 그 기회만을 기다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그는 평생 가난하게 살다가 쓸쓸히 죽고 말았다. 천국의 문에서 남자는 자기를 찾아왔던 천사를 발견하고는 왜 부귀영화를 약속하고는 지키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천사가 말했다. “난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네. 그대에게 부귀영화를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기회’를 약속했을 뿐이야. 하지만 그대는 그 기회들을 그냥 지나치고 말았네.” 이처럼 온갖 기회들이 매일매일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 속의 남자처럼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고 만다. 우리가 살아 있는 한 기회를 잡아 일을 시작할 수도 있고, 기회를 창조할 수도 있다. ‘선물은 문제와 함께 온다.’ 부자가 될 기회, 사랑할 기회, 행복할 기회는 매일같이 겪는 힘겨운 일상의 문제들 속에 숨어 있다. 산책길에서 만난 노인과 그가 알려준 1%의 사람들은 문제와 함께 찾아오는 기회를 발견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힘을 채워준다.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부를 얻고, 사랑하는 관계 속에서 정신적으로 충만하고, 지금 이 순간 사소한 일상에서도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들의 삶이 곧 나의 삶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인생의 주행도로에서 시동이 멈췄을 때 만난 사람들이 전해 주는 풍요로운 삶의 비밀이 나를 좀더 열성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신념으로 가득 찬 사람으로 바꿔주고, 내 삶까지 영원히 바꿔놓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첫 번째 이야기:부의 원칙으로 성공한 사람들 이 책의 주인공과 그가 만난 10명의 부자들은 처음에 풍요로운 부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감원 대상이 되어 결국 실직을 면치 못한 직장인, 실패한 사업가, 대학 졸업장이 있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실업자, 결코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 큰 꿈을 막연히 품고 있던 직장 여성, 작은 회사의 관리 사원, 10년째 무명 배우 등 우리 주변에서, 혹은 바로 나와 같은 상황에 처했던 이들은 지금 모두 성공했다. 그들은 풍요로운 부를 창조하는 10가지 비밀을 알고 실천했고, 놀랍도록 멋진 인생을 스스로 창조함으로써, 부는 내 것이 아니라는 선입견을 스스로 타파했다. 두 번째 이야기:사랑의 힘을 얻은 사람들 인간은 끊임없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관계에 얽혀 살아가면서도 타인에게 진정한 위로와 풍요로운 마음의 안식을 얻지 못한다. 화려한 경력, 더 많은 돈과 부를 축적할수록 잃기 쉬운 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의 힘을 얻은 사람들은 참된 사랑을 찾는 10가지 비밀을 알려준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비단 남녀 간의 사랑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보다 넓은 사랑, 우정과 존경,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아우르는 사랑이기도 하다.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고, 그리고 인생을 사랑함으로써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 번째 이야기:행복의 비밀을 발견한 사람들 “행복이라는 것은 포도주 한 잔, 밤 한 알, 허름한 화덕, 바다 소리처럼 참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 건 그것뿐이었다. 지금 한순간이 행복하다고 느껴지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는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뿐이었다.”(《그리스인 조르바》 중에서) 따뜻한 집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아픈 곳 없이 건강한 신체를 가졌는데도 공허함과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이 시대에 바로 여기, 이 순간에 참된 행복을 발견하는 법을 10명의 사람들이 친절하게 들려준다. 포기하지 말라!일이 잘못되어 갈 때 걷는 길이 계속 오르막길처럼 보일 때 저금은 줄어들고 채무만 늘어날 때 그리하여 미소를 짓고 싶어도 한숨만 나올 때 걱정이 그대를 내리누를 때 필요하다면 휴식하라. 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인생은 변수와 의외로 가득하니 누구나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배운다. 조금만 더 버티면 성공할지도 모르니 포기하지 말라! 비록 발걸음은 늦춰질지라도 일거에 당신은 성공할 수도 있다. 성공은 실패를 뒤집은 것이다. 얼마나 성공에 가까운지는 결코 말할 수 없으리니, 아주 먼 곳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가까울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타격을 받아도 끝까지 분투할지니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헛된 일이다. 모험 웃는 것은 바보처럼 보일 위험이 있다. 우는 것은 감상적으로 보일 위험이 있다. 남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으면 얽힐 위험이 있다.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드러낼 위험이 있다. 대중 앞에서 이상과 꿈을 드러내는 것은 그 이상과 꿈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사랑하는 일은 짝사랑이 될 위험이 있다. 살아가는 일에는 죽음의 위험이 있다. 기대할 때는 실망의 위험이 있다. 하지만 그래도 위험은 필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한 번도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이니까. 모험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아무것도 얻지 못하며 그리하여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다. 이런 사람들은 고통과 슬픔을 회피할 수는 있지만, 배우고 느끼고 변화하고 성장하고 사랑하고 살아가는 일은 불가능하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태도에 갇힌 노예라서 자유를 상실한 존재이다. 오직 모험을 무릅쓰는 사람만이 자유롭다.
티벳요가 쿰니 하
하남출판사 / 타르탕 툴구 린포체 지음, 박지명 옮김 / 200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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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출판사
취미,실용
타르탕 툴구 린포체 지음, 박지명 옮김
역자서문...6 글을 열면서...8 제1장 균형과 통합...1501 마음을 느긋하게 한다 02 감각 깨우기 03 감각의 조화 04 감각 즐기기 05 공간을 헤엄친다 06 감각의 자각 07 깨어있는 몸 08 몸의 균형 09 몸 에너지의 감지 10 감각의 접촉 11 내면 에너지의 균형 12 에너지의 재충전 13 몸과 마음의 통합 14 공간을 즐긴다 15 공간의 실기 16 몸과 마음의 상호보완 작용 17 깨어있음을 접촉한다 18 에너지의 활성화 19 에너지의 균형 20 자아의 이미지 21 마음과 감각의 조화 22 몸과 마음의 유대관계 23 가슴을 열어라 24 전체 에너지와의 유대관계 25 정서의 변화 26 부정적인 것을 제거함 27 몸 에너지의 팽창 28 인내심의 증가 29 공간을 감싼다 30 심리학적 균형의 증가 31 안과 밖의 동일성 32 내면적인 균형의 증가 제2장 자극과 변환 에너지...11333 감각 에너지 34 혼란을 제거한다 35 명료한 마음 36 가벼운 에너지 37 긴장을 이완한다 38 감정의 구체화 39 옴 아흐 훔 40 건전한 생명력 41 신체의 에너지 42 뻗음과 확신의 형성 43 에너지의 흐름 44 몸 에너지의 자극 45 치료 에너지 46 풍성한 만족 47 현재의 몸에 자극 48 내부 마사지 49 자극하는 생명 에너지 50 생명력의 자극 정수 51 존재와 에너지 52 자극을 주는 건강한 느낌 53 변화하는 부정 에너지 54 자극을 주는 신체 내부 에너지 55 변형 에너지 56 활기를 주는 호흡 57 치료 에너지의 활성화 58 감각 속으로의 전송 에너지 59 감각의 재충전 60 몸 에너지의 풍요로움 61 자극 내부 에너지 62 기쁨의 전체성 63 시간과의 접촉 64 에너지의 내적인 불멸성 65 긍정적인 느낌의 접촉 66 건강 에너지 67 현재 에너지의 접촉 68 기쁨의 감촉 69 생명력 70 성스러운 에너지 71 가슴의 황금실 72 실천의 삼위일체(호흡, 에너지, 자각) 73 내부 에너지의 팽창 74 현재의 몸에 접촉 75 에너지의 전체성
Tripful 트립풀 파리
이지앤북스 / 이연실 (지은이) /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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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앤북스
소설,일반
이연실 (지은이)
<트립풀 파리>가 2022-2023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많은 독자분의 사랑과 관심에 본 개정판에서는 파리의 바뀐 최신 정보들을 새롭게 채워 넣었다. <트립풀>의 열두 번째 시리즈 <트립풀 파리>는 파리 현지에 살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파리와 파리지앵의 모습들을 조금 더 가까이, 그리고 조금 더 깊고 정확하게 담았다. 파리에 살며 틈틈이 카메라를 들고 나선 저자는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파리의 민낯을 열심히 담고, 파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로컬들이 직접 운영하는 동네 투어에도 참가해 그들의 일상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이 책에 녹아내었다. 한국 여행자들에게 파리 소개를 부탁하며 직접 만난 현지인들의 인터뷰 글을 통해, 정확한 정보는 물론 그들의 마음까지도 잘 전달하고자 했다. CONTENTS 008 Where You're Going PREVIEW : MY LITTLE PARIS 012 LA VIE PARISIENNE 파리, 그들의 삶에 반하다 018 ANALOG CHARM OF PARIS 아날로그 파리 024 PARIS & PARISIANS 파리와 파리지앵 SPOTS TO GO TO : AREA 034 CHAMPS ELYSEES 개선문 & 샹젤리제 : 파리의 위엄 038 NOTRE-DAME & AROUND 노트르담 & 시떼섬 : 파리의 시초 042 QUARTIER LATIN 라틴 지구 : 헤밍웨이가 사랑한 파리 046 LE MARAIS 마레 지구 : 17-18세기 귀족의 중심지가 21세기 핫플레이스로 050 MONTMARTRE 몽마르뜨 : 예술가들의 마을 SPOTS TO GO TO : THEME 058 EIFFEL & AROUND 파리에서 에펠탑 찾기 062 Museums 파리 박물관 어디까지 가봤니? 068 CLASSIC IN PARIS 파리, 클래식에 반하다 070 PARIS IN STYLE 코코 샤넬의 발자취를 따라 EAT UP 074 PARISIAN CAFES 파리지앵 카페 : 세월의 흔적이 깃든, 예술가들의 열정이 가득한 076 COFFEE TIME 커피 타임 : ‘맛있는 커피’를 찾아라 078 [SPECIAL] CREPE 파리 여행, 이건 꼭 먹어야 해 : 프랑스 국민 간식 ‘크렙’ 080 SECRET TERRACE & GARDEN 파리의 숨은 테라스 카페 & 레스토랑 : ‘비밀의 정원’이 궁금하다면 084 TRADITIONAL foods 프렌치 전통식 : 저렴하게, 맛있게, 푸짐하게 088 Trendy Restaurants 트렌디한 식사 : 건강하게, 멋스럽게, 식상하지 않게 092 COCKTAIL 칵테일 바 : 어느 멋진 날의 한 잔 094 CRAFT BEER 크래프트 비어 : 파리는 지금 수제 맥주 열풍? 098 LIVE MUSIC 라이브 뮤직 : 술에 취해, 흥에 취해 LIFE STYLE & SHOPPING 102 FLEA MARKETs 벼룩시장에서 보물찾기 106 LOCAL MARKETs 파리지앵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재래시장 108 [THEME] SECRET PASSAGES 파사쥬, 19세기 쇼핑 거리의 화려한 부활 110 [THEME] COURSES 파리에서 배우는 독특한 클래스 112 VINTAGE SHOPs 오래될수록 멋지다, 빈티지 숍 114 PARISIAN PERFUME 한국에는 없는 프랑스 니치 향수 116 [THEME] DELICIOUS MADELEINE 마들렌 광장의 맛있는 재발견 118 [THEME] FRENCH WINE 파리에서 와인 구매하기 120 MADE IN FRANCE 이보다 더 ‘프랑스’스러운 건 없다 124 Pharmacy 안 사면 후회하는 약국 화장품 쇼핑 126 SUPERMARKET 알뜰한 선물, 슈퍼마켓 쇼핑 가이드 PLACES TO STAY 128 SMALL LUXURY HOTELs 파리에서의 호화로운 휴가를 결정했다면 130 TRENDY HOTELS 편안하고 자유로운 파리 분위기 그대로 131 HOSTELs 잠자리 이상의 이색적인 경험 ATTRACTIVE SUBURBS : AROUND PARIS 133 GIVERNY 지베르니 : 모네가 한눈에 반한 예쁜 마을 134 VERSAILLES 베르사유 : 루이 14세의 절대 권력이 보여준 화려함의 극치 136 AUVERS-SUR-OISE 오베르 쉬르 우아즈 : 반 고흐의 마지막 70여 일 흔적을 따라 137 MORET-SUR-LOING 모레 쉬르 루앙 : 시슬레가 살았던 12세기 중세 마을 PLAN YOUR TRIP 138 TRAVELER'S NOTE & CHECK LIST 파리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140 FESTIVAL 놀기 위해 일하는 프랑스 사람들 141 TRANSPORTATION 돈과 시간은 절약하고, 편안함은 더하고 144 THE BEST DAY COURSE 파리 여행이 완벽해진다 MAP 147 지도<Tripful 트립풀>시리즈 소개 Tripful is always with you 늘 함께하는 여행책, Tripful 여행 순간순간의 낯선 즐거움이 당신의 삶에 영감으로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늘 당신 곁에서, 일상을 여행으로 가득 채워 줄 여행책 ‘트립풀’. 수많은 매체와 서적들은 앞다투어 여행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도 저마다 여행을 바라보는 의미와 이유가 다르기에, 정작 ‘여행’의 정답을 말하는 이는 없습니다. 다만 여행을 앞두고, 혹은 여행을 떠올리며 갖게 되는 ‘감정의 궤’가 존재함에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여행이 전하는 ‘설렘’과 ‘즐거움’, 나아가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일상에서의 ‘영감’ 등 말입니다.여행책 브랜드 이지앤북스EASY&BOOKS의 <트립풀 Tripful>은 여행의 정답이 아닌,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저마다 여행의 방식은 다르지만, 그 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즐거움 가득한’ 여행의 장면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Tripful = Trip + Full of 제호 <트립풀>은 ‘여행’을 의미하는 트립(Trip)에 ,‘~이 가득한’이란 뜻의 접미사 풀(-ful)을 붙여 만든 합성어입니다. ◇ <트립풀>만의 큐레이션, 기존 여행 가이드북이 보인 방식을 탈피 단순히 보고, 먹고, 자는 소개가 주인 기존 가이드북의 형식을 벗었습니다. ‘무엇을’ 보다는, ‘어떻게’와 ‘왜’에 집중했습니다. 실제 여행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곳의 매력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느끼는 현재의 여행 트렌드와 발맞추었습니다.다릅니다. 단순한 명소 방문이 아닌 해당 스폿을 즐기는 방법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줄 서서 먹을 만큼 유명한 식당에서 ‘왜’ 먹어야 하는지를, 단순 유행 아이템 쇼핑이 아닌 현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그들만의 숍을 함께 소개합니다.사진과 텍스트의 지루하고 반복적인 나열보다는 각각의 매력과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텍스트 편집과 디자인 레이아웃, 이미지 등 <트립풀>만의 큐레이션을 통해 여행자와 여행지에 더욱 집중, 여행의 깊이를 한껏 더합니다. ◇ 현지인처럼 가볍게, 트렌디한 여행책 <트립풀>은 가볍고 얇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여행책입니다. 130 페이지 내외의 콤팩트한 분량은 어디든 가볍게 들고 여행할 수 있게 합니다. 표지는 여행지의 일상에서 포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장면을 담아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더합니다. 낯선 곳에서 이방인처럼 여행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처럼,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고 돌아오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트립풀>이 안내합니다. <Tripful 파리> 소개 파리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는 시간! <트립풀 파리>가 2022-2023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독자분의 사랑과 관심에 본 개정판에서는 파리의 바뀐 최신 정보들을 새롭게 채워 넣었습니다. <트립풀>의 열두 번째 시리즈 <트립풀 파리>는 파리 현지에 살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파리와 파리지앵의 모습들을 조금 더 가까이, 그리고 조금 더 깊고 정확하게 담았습니다. 파리에 살며 틈틈이 카메라를 들고 나선 저자는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파리의 민낯을 열심히 담고, 파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로컬들이 직접 운영하는 동네 투어에도 참가해 그들의 일상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이 책에 녹아내었습니다. 한국 여행자들에게 파리 소개를 부탁하며 직접 만난 현지인들의 인터뷰 글을 통해, 정확한 정보는 물론 그들의 마음까지도 잘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파리지앵만이 소개할 수 있는 숨겨진 핫스폿 등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파리지앵이 되는 것은 파리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파리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파리지앵, 평범한 일상도 특별하게 만드는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 파리가 여행자들의 성지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는 동안 ‘파리지앵’은 시크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물론 그 이미지는 텔레비전이나 잡지 등을 통해 보여지는 그들의 세련된 겉모습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직접 파리를 가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 줄 아는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았습니다. 하루 건너 하루는 먹구름이 가득한 겨울에도 우산을 쓰지 않은 채 축축한 빗솟을 무심하게 걷는 파리지앵들, 구름 사이로 새나오는 실낱 같은 햇살을 혹여 놓칠까 볕 좋은 카페 테라스의 테이블을 두고 보이지 않는 눈치싸움을 벌이지만, 정작 맑은 날의 확률이 가장 높은 7,8월이면 한 달이 넘는 휴가를 떠나고 도시 전체를 안면도 없는 관광객들에게 내어주는 관대한 사람들, 고상하다 못해 복잡하기로 소문난 프랑스의 식사 예절에 개혁이라고 일으키듯, 다 먹고 난 접시에 남은 소스를 아무렇게나 뜯은 바게트 조각으로 ‘싹싹’ 발라 먹는 그들. 어쩌면, 파리지앵들의 삶은 ‘모순투성이’라는 수식어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파리지앵이 파리를 즐기는 은밀한 방법 파리의 어떤 명소든 마찬가지입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 수많은 인파에 떠밀려 어느새 목적지에 도달해 있곤 합니다. 에펠탑 열쇠고리를 파는 장사꾼이 능숙한 한국어로 말을 걸어와 반갑다가도, 잠시라도 정신줄을 놓았다가는 소매치기에게 본의 아닌 선심을 베풀고 마는 이상한 마력의 도시입니다. 관광객들이 파리의 환상과 현실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동안 파리지앵들은 파리의 보물들이 손에 닿을 듯 닿지 않는 곳에서 줄다리기를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퐁피두 현대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감사하고 옥상에 다다르나 노트르담 성당이 한 눈에 보이고, 조용히 앉아 책 읽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종종 찾는 발자크의 집 한적한 정원에서 넌지시 바라보이는 에펠탑.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묘한 매력의 파리 명소들이지만,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날이면 생 마르땅 운하와 페르 라쉐즈 묘지 등 파리지앵이 파리지앵을 만나는 그들만의 명소를 향합니다. ◇ ‘벨 에포크’, 아날로그 파리 여행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에서 주인공 길Gill은 마차를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프랑스 문화 예술의 전성기라 불리는 ‘벨 에포크La Belle Epoque’ 시대로. 파티장 문을 열자 헤밍웨이가 술을 마시고 있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콜 포터가 노래를 부릅니다. 자신의 글을 보여주기 위해 거트루드 스타인의 살롱에 갔다가 아드리아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하지만, 하필이면 그녀는 피카소의 애인. 이렇게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예술가들의 시대라니요. 다행히도 아날로그 파리 여행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거트루드 스타인, 반 고흐의 아파트, 피카소와 달리 미술관, 그리고 당시 예술에 인생을 건 화가와 작가들의 열정이 가득했던 파리지앵 카페들까지. 파리를 찾는 이들에게 ‘아날로그 파리 여행’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 파리지앵이 직접 들려주는 사적인 파리 이야기 매일 파리를 살아가는 파리지앵에게 파리는 어떤 곳일까. 그들에게도 파리는 아름다운 도시일까. 그들이 즐겨가는 곳은 어디일까. 파리에 친구가 온다면, 그들은 어디를 함께 가 줄까. 여행 블로그나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리지앵이 직접 들려주는 사적인 파리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가장 파리스러운 동네 파리 12구에 위치한 ‘알리그흐 시장’과 가장 트렌디한 카페 셰 꼬끼Chez Coquille, 무프타르 거리Rue Mouffetard의 이색적인 바Bar들. 브랭땅 백화점 뒤에 위치한 ‘힙스터들의 성지’ 시따디움Citadium 쇼핑몰과 빈티지 숍, 생뚜앙 벼룩시장에서 즐기는 앤티크 쇼핑 등 파리지앵만이 소개할 수 있는 숨겨진 핫스폿을 만나보세요. 그들은 파리의 일상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파리의 삶이에요. 자그마한 동네들과 돌이 박힌 좋은 거리, 때로는 큰 대로 등을 무작정 걷고, 카페 테라스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거죠.” “젊은 시절 한 때를 파리에서 보낼 수 있는 행운이 그대에게 따라 준다면, 파리는 ‘움직이는 축제’처럼 평생 당신 곁에 머물 것이다. 내게 파리가 그랬던 것처럼.” -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 선(仙) 3
수선재 / 문화영 지음 / 200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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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재
소설,일반
문화영 지음
2000년 1월 1일부터 수선재 홈페이지(www.soosunjae.org)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엮은 책. 16세기 조선 중기를 풍미한 기인(奇人)으로 알려진 토정 이지함 선인의 구도 역정을 그린 명상 판타지 소설이다. 먼 우주의 별, 메릴린스의 선인 미르메트가 수련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지구로 온 후 조선 중기 산골 마을에서 토정 이지함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다. 우주에서 내려온 스승 동막선생을 만나 가르침을 받게 된 지함은 선계와의 통로인 선화(仙畵)라는 신기한 그림을 통하여 마침내 무파장의 세계에 이르게 되는데...1권 제1막 미르, 재수련에 들다 -미르, 재수련에 들다 -나웅 선인의 천음 -사리 오므렌스 -빛 속으로 제2막 아름다운 완성 -저는 메릴린스에서 온 미르입니다 -꿈 이야기 -빛으로 이루어진 천상의 모습 -별에서 온 아기 -다른 차원의 세계로 -무의식에서 길을 잃다 -숨쉬는 우주 -바람……, 구름 -하늘을 느끼다 -우주의 용광로, 단전 -향천, 벗어남 -비움의 끝은 무엇인가 -누하단에 이르다 -밀리아나 선인의 운명 -전생의 인연 -안드로메다의 인류 -마음을 가벼이 하리라 2권 제3막 해보다 밝은 달 -하늘은 맑았다 -빨래하는 처녀 -이곳이 말로만 듣던 선계인가? -길이 아닌 길, 물이 아닌 물 -천상의 맑은 소리 -낭자는 뉘시며 이곳은 어디인지 -별을 읽는 아이 -세월 -천자문 속의 우주 -해보다 밝은 달 -하늘은……. -단전의 불이 산을 이루다? -지함이 할 일이 있다 -점박이의 방문 -단화산에서 동막선생을 만나다 -깊고 맑은 하늘의 눈 -일곱 살, 길을 떠나다 제 4막 선화공(仙畵功) -하늘공부를 하려면 하늘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 -스승님이 사라지다 -이상한 그림 -하늘연못 속으로 3권
타인은 지옥이다 대본집
위즈덤하우스 / 정이도 (지은이) /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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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정이도 (지은이)
생생한 심리 묘사와 장르적 쾌감이 폭발하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대본집으로 다시 만난다. 서울의 한 공연 기획사에 인턴으로 취업해 상경한 소설가 지망생 종우. 변변찮은 주머니 사정 탓에 낡은 ‘에덴고시원’에 입주한 후부터, 이 고시원은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옆방에 살고 있는 치과 의사 서문조는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그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종우 앞에 에덴고시원의 섬뜩한 비밀이 펼쳐진다.1부 타인은 지옥이다 2부 인간 본능 3부 은밀한 속삭임 4부 정신착란 5부 말테의 수기 6부 로스트(Lost) 7부 지하실의 공포 8부 옥죄는 목소리들 9부 인지 부조화 10부 가스라이팅(Gas-lighting)“그래… 사실 난…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곳이 아닌 내가 살아온 세상이 지옥이라고 생각했다…” 누적 조회수 8억뷰, 스릴러 웹툰 최고 히트작 스릴러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다시 태어나다! 서울의 한 공연 기획사에 인턴으로 취업해 상경한 소설가 지망생 윤종우는 변변찮은 주머니 사정 탓에 재개발 구역에 있는 ‘에덴고시원’에 입주한다. 그런에 이 허름한 고시원엔 어딘지 이상한 분위기가 감도는데… 의뭉스런 고시원 주인 엄복순부터 기괴한 목소리로 킥킥대는 변득종과 그의 쌍둥이 형 변득수, 전자 발찌를 찬 홍남복, 말끔한 모습이지만 수상한 구석이 있는 유기혁, 겁에 질려 있는 안희중, 거기다 화재로 폐쇄된 4층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까지. 뭔가 심상치 않은 에덴고시원에서 실종 사건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옆방에 살고 있는 치과 의사 서문조는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종우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종우 앞에 펼쳐지는 에덴고시원의 섬뜩한 비밀! 2018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김용키 작가의 《타인은 지옥이다》는 생생한 현실감과 스릴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인기몰이를 했다. 완결과 동시에 드라마화가 결정되어 2019년 8월 31일부터 영화 채널 OCN에서 10부작 드라마로 방영했다. 소설가 지망생인 윤종우 역에 임시완, 치과 의사이자 연쇄살인마인 서문조 역에 이동욱이 열연하여 오싹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스릴러 연기를 선보였다. 생생한 심리 묘사와 장르적 쾌감이 폭발하는 〈타인은 지옥이다〉를 대본집으로 다시 만난다. 변득종 : 여… 여기선 누… 누구 하나 죽어도 아… 아무도 신경 안 쓴다는 거예요. 키키키. 택시 기사 : 왜 그런 말도 있잖아? 타인은 지옥이라고…
골든타로 : 비스콘티 - 스포르자 덱
북드림 / 메리 패커드 (지은이), 진예지 (옮긴이)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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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림
취미,실용
메리 패커드 (지은이), 진예지 (옮긴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가장 오래된 타로 카드 15개 중 하나인 비스콘티 스포르자에 대한 최신판 연구를 담은 타로 카드 세트다. 아름다운 디럭스 사이즈(85×165mm) 타로 카드 78장 풀세트와144쪽의 올컬러 양장본, 최고급 사양의 자석 여닫이 보관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추천사 4 Chapter 1. 타로의 역사 · 6 Chapter 2. 신성한 타로 · 20 Chapter 3. 지혜에 이르는 길 · 28 Chapter 4. 트럼프 · 44 Chapter 5. 네 개의 슈트 92 Chapter 6. 타로 여정 · 126 감사의 말, 참고 도서, 사진 출처 · 144타로 카드의 역사가 한국에 온다! 탄생 배경과 제작자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타로 카드 『골든 타로: 비스콘티-스포르자 덱』 아름다운 디럭스 사이즈(85×165mm) 타로 카드 78장 풀세트와 144쪽의 올컬러 양장본, 최고급 사양의 자석 여닫이 보관 케이스 “만일 고대 이집트인들의 작품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그들의 위대한 도서관에 봉헌된 책들 중 한 권이 화염 속에서 살아남았고 그 책이 재미있는 주제에 관한 이집트인들의 학설을 온전히 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모든 사람이 의심의 여지없이 그 귀중하고 놀라운 책에 대해 알고 싶어 할 것이다.” -앙트안 쿠르 드 제블랭(18세기 프랑스 작가) 『골든 타로: 비스콘티-스포르자 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가장 오래된 타로 카드 15개 중 하나인 비스콘티 스포르자에 대한 최신판 연구를 담은 타로 카드 세트다.상당한 재력과 걸출한 사회적 명망을 갖춰야만 마련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는 그들에게 카드 덱(card decks)은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안성맞춤이었다. 1451년 결혼 10주년을 맞아 프란체스코 스포르자는 보니파시오 벰보(Bonifacio Bembo)라는 유명한 화가를 고용해 부부를 위한 카드 덱을 만들게 하였다. 오컬트(occult; 해명 불가한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해온 제블랭은 타로 카드에 나타난 신비로운 고대 비밀들의 편린만 보고도 알아챌 수 있었다.
권력과 공간
문학과지성사 / 미셸 푸코 (지은이), 이상길 (옮긴이) /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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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미셸 푸코 (지은이), 이상길 (옮긴이)
권력과 공간에 대한 푸코의 사유가 담긴 텍스트 선집 『권력과 공간』이 또 다른 푸코 선집 『헤테로토피아』(2014년 초판 출간)의 개정판과 함께 ‘채석장 시리즈’로 동시 출간되었다. 푸코의 철학은 지리학, 건축학, 도시공학 등 다양한 공간 관련 연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다. 푸코가 공간에 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펼친 사상가였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다양한 연구 작업 속에서 부수적이고 산발적인 형태로 공간에 대한 독창적인 분석을 내놓았는데, 특히 ‘헤테로토피아’라는 개념을 논의하는 강의 원고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헤테로토피아』에 담긴 이 텍스트들만으로는 공간에 대한 푸코의 시각과 접근 방식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공간 문제를 둘러싼 푸코의 사유는 권력에 대한 사유와 맞물려 상당한 진폭을 그리며 운동했기에, 그 변화의 세세한 흔적을 잘 되짚어보지 않고 그의 언급들을 개별적으로만 분석한다면 그의 전체 철학의 맥락 안에서 다소 모순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것으로 오해되거나 일종의 지적 일탈의 행보로 비춰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권력과 공간』에는 공간을 두고 펼쳐진 푸코 사유의 전체 궤도를 그려보는 데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여덟 편의 텍스트들을 담았다. 푸코 및 부르디외의 철학을 국내에 소개해온 이상길 교수가 텍스트를 선별하고 번역했다.1부 권력이란 무엇인가 권력의 그물코 권력과 전략 권력에 관한 해명─몇 가지 비판에 대한 답변 2부 권력의 공간화 애티카 감옥에 관하여 지리학에 관해 푸코에게 보내는 질문 『헤로도토스』에 보내는 푸코의 질문 권력의 눈 18세기의 건강정치 옮긴이의 말“우리는 공간들의 전체 역사를 다시 써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동시에 권력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공간과 권력에 대한 푸코의 사유가 담긴 두 편의 선집 『권력과 공간』 『헤테로토피아』 출간! 권력과 공간에 대한 푸코의 사유가 담긴 텍스트 선집 『권력과 공간』이 또 다른 푸코 선집 『헤테로토피아』(2014년 초판 출간)의 개정판과 함께 ‘채석장 시리즈’로 동시 출간되었다. 푸코의 철학은 지리학, 건축학, 도시공학 등 다양한 공간 관련 연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다. 푸코가 공간에 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펼친 사상가였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다양한 연구 작업 속에서 부수적이고 산발적인 형태로 공간에 대한 독창적인 분석을 내놓았는데, 특히 ‘헤테로토피아’라는 개념을 논의하는 강의 원고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헤테로토피아』에 담긴 이 텍스트들만으로는 공간에 대한 푸코의 시각과 접근 방식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공간 문제를 둘러싼 푸코의 사유는 권력에 대한 사유와 맞물려 상당한 진폭을 그리며 운동했기에, 그 변화의 세세한 흔적을 잘 되짚어보지 않고 그의 언급들을 개별적으로만 분석한다면 그의 전체 철학의 맥락 안에서 다소 모순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것으로 오해되거나 일종의 지적 일탈의 행보로 비춰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권력과 공간』에는 공간을 두고 펼쳐진 푸코 사유의 전체 궤도를 그려보는 데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여덟 편의 텍스트들을 담았다. 푸코 및 부르디외의 철학을 국내에 소개해온 이상길 교수가 텍스트를 선별하고 번역했다. 공간-권력에 대한 푸코의 사유의 궤적 푸코의 권력론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왔지만, 푸코의 철학을 공간 인식의 차원에서 정리하는 작업은 드물었다. 그는 단일하고 정형화된 권력 이론을 구성하기보다 구체적인 권력 분석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이론화’의 시도만을 남겼는데, 이러한 태도는 공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게다가 그의 공간 관련 논의는 권력에 대한 이론화와 역사 서술에 부수적인 형태로, 그나마도 간헐적으로만 이루어졌다. 때문에 푸코의 공간 인식과 그 변천의 경로를 탐색하는 일은 권력 이해의 진화 과정을 뒤쫓는 작업과 나란히 갈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푸코의 ‘공간-권력’론이라고 이름 붙일 법한, 공간과 권력에 대한 그의 고유한 시각을 암묵적으로 드러내는 글들을 소개한다. 1부 ‘권력이란 무엇인가’는 푸코가 자신의 권력 개념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텍스트 세 편을 담고 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권력의 미시물리학’이라는 푸코의 기획이 공간에 어떻게 접근하고자 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첫번째 글 「권력의 그물코」는 1976년 푸코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했던 강연을 옮긴 것으로, 그는 주권, 규칙, 금지 등에 기초한 권력의 법적 개념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권력을 긍정적인 메커니즘 속에서 분석하기 위한 참조점으로 『자본론』을 소환한다. 또한 근대 권력의 작용이 군대나 작업장, 학교 같은 공간을 매개로 어떻게 현현하는지 논한다. 두번째 글 「권력과 전략」은 1977년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와 가진 서면 인터뷰로, 권력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며 구소련의 강제수용소 ‘굴라크’ 문제를 다룬다. 세번째 글 「권력에 관한 해명―몇 가지 비판에 대한 답변」은 1978년 푸코가 이탈리아 공산주의 철학자 마시모 카치아리의 비판에 대해 내놓은 글로, 『광기의 역사』 『감시와 처벌』 『지식의 의지』 같은 주저들에서 자신이 수행한 권력 분석이 어떤 원리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어떤 개념적 특징을 갖는지 설명한다. 푸코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드러낸 ‘권력-공간’론의 형상 2부 ‘권력과 공간화’에는 푸코가 공간과 자신의 작업 사이의 관련성을 언급하거나 직접적으로 공간을 분석하는 텍스트 다섯 편을 담았다. 첫번째 글 「애티카 감옥에 대하여」는 1972년 미국의 애티카 감옥을 방문한 직후 가진 인터뷰이다. 이 인터뷰 몇 달 전 애티카 감옥에서는 수감자들의 봉기가 일어났고, 이들을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재소자와 간수 수십 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 인터뷰에서 푸코는 감옥의 공간적 특성과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력 생산을 위한 정치경제학적 기능을 지적하는 한편, 계급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두번째 글 「지리학에 관해 푸코에게 보내는 질문」은 1976년 마르크스주의적 지리학을 표방하는 학술지 『헤로도토스』에 실린 지리학자들과의 대담이다. 이 대담은 공간과 지리학에 대한 푸코의 인식을 집중적으로 탐문한다. 세번째 글 「『헤로도토스』에 보내는 푸코의 질문」은 앞선 대담이 있고 나서 얼마 뒤 푸코가 같은 잡지에 기고한 글로, 짧은 질문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이전 대담의 내용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그는 과학으로서의 지리학과 의료 지리학의 가능성 등에 관해 묻는다. 네번째 글 「권력의 눈」은 역사학자 미셸 페로, 언론인 장-피에르 바루와 가진 대담으로, 벤담의 『판옵티콘』 재간행본에 일종의 서문으로 수록되었다. 푸코는 『감시와 처벌』에서 판옵티콘을 규율권력의 범례로서 다룬 바 있는데, 여기서는 벤담의 기획이 갖는 역사적 의의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그는 18세기 이후 권력의 성격이 변화하며 공간이 첨예한 정치경제적 문제로 떠올랐다고 지적하면서, 공간의 역사는 권력의 역사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마지막 글인 「18세기의 건강정치」는 『치료 기계―근대 병원의 기원』이라는 책의 개정판 서문에 실린 것이다. 이 글은 건강, 인구, 치안을 연결하는 18세기의 정치 과정 속에 병원의 공간적, 제도적, 기술적 재조직을 맥락화함으로써 건축의 역사를 확장한다. ** 이 책에 실린 텍스트들은 푸코가 생전에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나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많은 논문, 인터뷰, 기고문 등을 사후에 한데 편집한 방대한 편저 『말과 글』 가운데서 선별한 것이다. 푸코는 책을 출판하고 나면 그에 관한 각종 대담, 토론, 인터뷰를 마다하지 않았고, 이러한 ‘말하기’는 그의 철학 활동을 특징짓는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처럼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옮긴이 이상길 교수가 들뢰즈의 말을 빌려 지적하듯, 푸코의 말은 “각 저서의 역사적 문제화를 현재적인 문제의 구성으로까지 확장”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전체 저작의 “불가결한 부분”을 구성했다. 이러한 특징은 이론이 종종 ‘연장통’처럼 쓰이길 바랐던 푸코의 생각에도 잘 부합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푸코 논의의 현실적 맥락과 함의, 사유의 굴곡의 흔적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이 텍스트들은 우리가 ‘푸코라는 연장’을 우리의 지형 속에서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는 또한 푸코의 지적 여정을 되짚어보면서 권력과 공간에 대한 푸코의 사유의 궤적을 상세하게 정리하고 분석한 이상길 교수의 해제가 실려 있다. 권력을 개념화하려는 푸코의 문제의식이 학문 외적인 여러 실천과도 긴밀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한 만큼, 이상길 교수는 푸코에게 영향을 미친 당대의 정치사회적 맥락에 대해서도 충실한 설명을 덧붙였다.정신분석학자들은 언제나 권력의 기의記意, 권력을 구성하는 핵심은 여전히 금지, 법, ‘아니오’라고 말하기, 나아가 ‘~해서는 안 된다’의 정식이라고 간주합니다. 그들에게 권력은 본질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것은─금방 다시 이야기할 테지만─권력에 대한 법적이고 형식적인 개념화로서, 완전히 불충분한 개념화입니다. 서구 사회에서 권력과 섹슈얼리티 간에 정립된 관계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권력에 대한 또 다른 개념을 정교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권력 분석을 어떤 방향에서 더 잘 발전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러한 분석은 단순히 권력에 대한 부정적이고 법적인 개념이 아닌, 권력의 테크놀로지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할 것입니다. (「권력의 그물코」) 감옥은 순전히 부정적인 배제 기능들로 환원되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조직입니다. 그 비용이나 중요성, 관리에 들어가는 수고나 정당화하기 위한 노력은 그것이 적극적인 기능들을 지녔음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자본주의 사회가 형벌 제도로 하여금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지, 목적은 무엇인지, 형벌과 배제의 이 모든 절차가 어떤 효과를 생산하는지 규명하는 것일 테지요. 경제 과정에서 그러한 절차가 차지하는 자리는 어디이고, 권력의 행사와 유지에서 그것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계급투쟁에서 그것의 역할은 무엇인가? (「애티카 감옥에 관하여」) 우리는 종종 이런저런 정치 조직의 대표자들이 감옥 문제는 프롤레타리아트 갈등의 일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듣곤 합니다. 거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경찰 및 법과 지속적으로 맞닥뜨리는 노동 계급의 주변부 집단은 대부분 공장 밖에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실업이 자발적이든 그렇지 않든, 부르주아 사회에 대한 그들의 대립 형식은 시위라든지 정치적으로 조직된 투쟁 또는 파업 같은 직업적·경제적 압력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부르주아 계급이 때로 노동자들에 맞서서 이 주변부 인구집단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주변인들은 임시 노동력이 되거나, 심지어 경찰에 의해 동원되기도 합니다. 세번째 이유는 프롤레타리아트가 도덕성과 합법성, 절도와 범죄와 관련하여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에 완전히 물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애티카 감옥에 관하여」)
하브루타 질문 놀이
경향BP / 이진숙 지음 /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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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
학습법일반
이진숙 지음
아이들을 자기주도적으로 변화시키는 하브루타 질문 놀이. "질문으로 놀이를 하다 보니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질문 놀이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마법 같아요." "질문 놀이는 남의 말을 잘 경청하게 되고 대답도 성의 있게 하게 돼요." "질문으로 놀이를 하다 보면 수업에 빠져들게 돼요." "질문 놀이로 친구와 대화를 하다 보니 친구와 더욱 친해졌어요." 하브루타 질문 놀이는 아이들을 질문으로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공부로 이끈다. 그동안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주입식 교육만 받던 아이들은 처음에는 질문 만드는 것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하브루타 질문 놀이에 차츰 익숙해지면 어느새 스스로 궁금해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고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하게 된다. 이 책에는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교실 문화를 바꾸는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 실천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하루하루 아이들과 질문하고 대화한 흔적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하브루타를 시행하다 보면 선생님들이 기존의 수업 방법에 대해 물음표를 갖고 교사의 정체성과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선생님들의 고민도 함께 나누었다.프롤로그 -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수업 CHAPTER 1. 불편해서 물음표를 갖게 한 수업 01 궁금증이 없는 아이들 02 생각하는 것이 귀찮은 아이들 03 협력하는 것이 불편한 아이들 04 수업의 구경꾼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 05 대물림 교육에 익숙한 교사들 06 불편을 역전시킨 교사들 CHAPTER 2. 생각의 변화를 가져온 질문 놀이 01 질문으로 놀이를 한다? 02 궁금해하는 아이로 바꾸는 질문 놀이 질문으로 읽기 질문 노래 부르기 질문 릴레이 03 생각하는 아이로 바꾸는 질문 놀이 질문 속담 놀이 질문 꼬리잡기 질문 사다리타기 놀이 04 협력하는 아이로 바꾸는 질문 놀이 질문 빙고 놀이 질문 주사위 놀이 질문 역할 놀이 CHAPTER 3.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을 위한 준비 01 하브루타를 하기 위한 자리 배치 1:1 짝 하브루타 1:3 모둠 하브루타 02 하브루타 약속 정하기 03 찾아가는 짝 하브루타 04 효과적인 하브루타 협력 발표 05 하브루타의 질문이 왜 중요한가? 좋은 질문, 나쁜 질문이란 어떤 질문인가? 교사는 질문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학생의 질문 만들기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06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 설계 및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하브루타 질문 놀이 적용을 위한 교육 과정 재구성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의 설계 본시 교수·학습 과정안의 실제(예시) 07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의 학생 평가 CHAPTER 4.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의 실제 01 하브루타 질문 놀이 중심의 수업 사례 독서 토론 중심의 하브루타 질문 빙고 놀이 수업(4학년, 국어) 전래 동화를 통한 하브루타 질문 역할 놀이 수업(1학년, 창체) ‘짝에게 이야기하기’를 위한 단어 쓰기의 실제 02 하브루타 융합 수업 연구 사례 예술 작품에 관한 하브루타 감상 수업(국어, 미술과 융합 수업) 딜레마 해결을 위한 하브루타 대화 수업(도덕, 국어과 융합 수업) 수업 성찰을 통해 밝아지는 감식안 03 하브루타 공동 수업 연구 사례 도란도란 하브루타 수업 이야기(1학년, 국어) 사회과 토론 중심 하브루타 수업(4학년, 사회) 04 하브루타 환경 수업 연구 사례 05 동화책을 활용한 하브루타 인성 교육 연구 사례 협동을 미덕으로 한 질문 빙고 놀이 수업 나눔을 미덕으로 한 질문 꼬리잡기 놀이 수업 정직을 미덕으로 한 질문 주사위놀이 수업 CHAPTER 5. 하브루타 수업 공동체 운영 사례 01 하브루타 인성 교육 동아리 활동 사례 하브루타 인성 교육 동아리 운영 개요 하브루타 인성 교육 동아리 회원들의 연구 결과 하브루타 인성 교육 동아리 활동 후기 02 하브루타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 하브루타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개요 하브루타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동 후기 03 하브루타 수업 공개와 수업 대화(협의회) 사례 하브루타 수업 공개 하브루타 수업 대화(협의회) 사례 04 하브루타 수업 공동체의 실천 방향 나에게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이란?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에 대한 교사의 노력 에필로그 - 앎을 삶으로 바꾸는 수업 문화 참고문헌 아이들이 서로에게 물음표를 던지며 직접 답을 찾는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하브루타 수업 실천 사례 “무슨 뜻이야?” “아, 알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하루하루 아이들과 질문하고 대화한 흔적 고민하고 성찰하며 물음표를 달았던 수업 실천 사례 아이들을 자기주도적으로 변화시키는 하브루타 질문 놀이 “질문으로 놀이를 하다 보니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질문 놀이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마법 같아요.” “질문 놀이는 남의 말을 잘 경청하게 되고 대답도 성의 있게 하게 돼요.” “질문으로 놀이를 하다 보면 수업에 빠져들게 돼요.” “질문 놀이로 친구와 대화를 하다 보니 친구와 더욱 친해졌어요.” 이처럼 하브루타 질문 놀이는 아이들을 질문으로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공부로 이끈다. 그동안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주입식 교육만 받던 아이들은 처음에는 질문 만드는 것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하브루타 질문 놀이에 차츰 익숙해지면 어느새 스스로 궁금해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고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하게 된다. 교육에 관한 사고의 역발상을 가능하게 하는 하브루타 질문 놀이 공부하면서 떠들면 안 된다. → 떠들면서 공부하는 건 괜찮다. 질문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다. → 해결하려면 질문을 해야 한다. 협력 학습을 한다고 모두 소통하는 건 아니다. → 소통하다 보면 협력하게 된다. 하브루타는 이처럼 기존에 행해지던 교육에 관한 사고의 역발상을 가능하게 한다. 오랫동안 굳은살처럼 딱딱해진 교육에 관련된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을 말랑말랑 유연하게 만든다. 하부르타 질문 놀이 수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생각도 많이 바꾼다. 하브루타 질문 놀이를 처음 수업에 적용할 때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수다 떨 듯이 대화하는 분위기가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교육적으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염려하고 부담스러워한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직접 질문을 만들어 보고 아이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나면 그동안의 교육이 얼마나 일방통행이었는지를 알게 되고, 쌍방으로 소통하는 살아 있는 교육의 힘을 깨달을 수 있다.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 실천 사례 소개 이 책에는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교실 문화를 바꾸는 하브루타 질문 놀이 수업 실천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하루하루 아이들과 질문하고 대화한 흔적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하브루타를 시행하다 보면 선생님들이 기존의 수업 방법에 대해 물음표를 갖고 교사의 정체성과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는 그러한 선생님들의 고민도 함께 나누었다. ■하브루타 질문 놀이 참여 교사들의 경험담 -교사의 백 마디 말보다 훨씬 설득력 있고 행동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하브루타는 생각을 깨우고, 생각을 다듬어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참 좋은 활동이다. 하브루타와 함께한 인성 교육 동아리 활동은 나와 아이들을 깨어나게 만든 소통의 시간이었다. -교사 함○○ -하브루타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찾아내고 서로에게 이미 배우고 있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 자신의 빛을 발휘해 내는 아이들을 보며 가르침에 대한 의욕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던 나를 내려놓으려 한다. -교사 이○○ -다른 과목에서도 이 방법을 적용해 보았는데 수업하는 재미가 있었다. 새로운 방법을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늘 긴장하는 수업이 되기 마련인데 하부르타 덕분에 긴장감과 설렘을 가지고 수업에 임해서 좋았다. -교사 이○○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 좋은 질문을 만드는 방법, 친구들과 소통하는 능력 등이 향상되었다. 교육 과정 설문 조사 결과 동화를 듣고 질문을 만드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는 학생도 있었다. -교사 남○○ -아이들이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살아 있는 눈빛, 무언가 고민하는 표정들을 보며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수업임을 깨달았다. 하브루타 수업을 국어, 사회, 과학 수업에 적용하면서 교과 호감도가 완전히 달 라졌고, 아이들은 질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교사 유○○
윌리엄 시디스의 완벽한 삶
문학수첩 / 모르텐 브라스크 (지은이), 김인순 (옮긴이)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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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모르텐 브라스크 (지은이), 김인순 (옮긴이)
수학 천재 윌리엄 제임스 시디스의 생애를 담담한 필치로 그려냄으로써 강요된 천재, 만들어진 천재의 공허한 내면을 여실히 담아냈다. 에이미 월러스의 《영재(The Prodigy)》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은 저자는 윌리엄 시디스의 저서와 논문, 편지, 그리고 당시 신문들에 실린 그에 대한 기사 및 법정 기록, 회고록, 일기, 당대 사람들의 편지 등을 토대로 윌리엄 시디스의 생애를 한 편의 소설로 빚어내었다. 큐멘터리 감독 출신 작가가 집필한 소설답게 영상처럼 눈앞에 펼쳐지듯 명료한 장면 묘사, 인물의 생각과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생생한 대사가 돋보인다. 이 책에는 19~20세기에 실존했던 민코프스키, 화이트헤드, 러셀 등의 수학자 및 철학자의 이름이 거론되거나 등장하기도 하고, 실제 사건(세계대전, 타이타닉 침몰 등)이 언급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 모르텐 브라스크는 이 소설의 많은 부분이 사실에 입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상력을 가미해 쓴 소설이므로 일부는 역사적 사실에 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과 공간을 교차하여 이야기를 구성함으로써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전기소설의 취약점을 보완하여 윌리엄 시디스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조형해내었다.11세에 하버드대학교 최연소 입학, 16세에 ‘쿰 라우데(Cum Laude)’를 받으며 졸업! 아인슈타인보다 IQ가 두 배 가까이 높은 수학 천재 윌리엄 시디스의 생애를 다룬 전기소설 IQ 300의 비범한 천재가 갈망한 완벽한 삶, 그의 비극적 생애를 매혹적으로 재구성하다! 천재는 만들어질 수 있는가? 끝없는 발전과 진보만을 믿었던 시대, 부모의 철저한 ‘교육 실험’ 아래 강압적 양육을 받으며 성장한 한 천재의 이야기 앞에서 던져볼 법한 질문이다. 덴마크 작가 모르텐 브라스크는 수학 천재 윌리엄 제임스 시디스(1898~1944)의 생애를 담담한 필치로 그려냄으로써 강요된 천재, 만들어진 천재의 공허한 내면을 여실히 담아내었다. 에이미 월러스의 《영재(The Prodigy)》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은 저자는 윌리엄 시디스의 저서와 논문, 편지, 그리고 당시 신문들에 실린 그에 대한 기사 및 법정 기록, 회고록, 일기, 당대 사람들의 편지 등을 토대로 윌리엄 시디스의 생애를 한 편의 소설로 빚어내었다. 《윌리엄 시디스의 완벽한 삶》은 다큐멘터리 감독 출신 작가가 집필한 소설답게 영상처럼 눈앞에 펼쳐지듯 명료한 장면 묘사, 인물의 생각과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생생한 대사가 돋보인다. 이 책에는 19~20세기에 실존했던 민코프스키, 화이트헤드, 러셀 등의 수학자 및 철학자의 이름이 거론되거나 등장하기도 하고, 실제 사건(세계대전, 타이타닉 침몰 등)이 언급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 모르텐 브라스크는 이 소설의 많은 부분이 사실에 입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상력을 가미해 쓴 소설이므로 일부는 역사적 사실에 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과 공간을 교차하여 이야기를 구성함으로써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전기소설의 취약점을 보완하여 윌리엄 시디스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조형해내었다. 저자는 윌리엄 시디스의 내면으로부터 한 발짝 물러나 삼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함으로써 객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행간에 공간을 마련했다. 그 공간은 바로 윌리엄 시디스의 쓸쓸하고도 고독한 심경이 자리한 공간이다. 저자가 비워둔 빈 여백은 어디에도 발붙이지 못했던 윌리엄이 떠돌았던 공허한 공간과도 같다. 독자는 그 여백에 머물러 윌리엄 시디스의 내밀한 내면을 더듬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세상과 부모의 기대와 관심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팽팽한 외줄을 타는 듯 위태로운 생애를 살아내야 했던 윌리엄 시디스. 섣불리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그의 생애와 내면을 탐색해 보는 일은 그러므로 매우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세상의 스포트라이트, 그 이면에 드리워진 그림자 입체적으로 그려낸 한 천재의 내면세계! 1910년 겨울, 11세 소년 윌리엄 시디스는 하버드대학교 코넌트 홀에서 수학과 물리학 분야의 유수한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가득 모여 있는 가운데 사차원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강연한다. 다음 날 아침 모든 신문은 뉴턴, 유클리드, 가우스에 비견되는 신동의 탄생에 열광하며 1면에 윌리엄 시디스의 기사를 대서특필한다. 아인슈타인보다 IQ가 두 배 가까이 높은 인류 역사상 최고 지능을 소유한 이 비범한 천재는 20세기 최고의 수학자가 될 거라는 예견을 들으며 세간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생후 6개월 만에 스스로 죽을 떠먹고, 9개월 만에 센트럴파크 상공에 뜬 ‘달’을 말하며, 4세에 라틴어를 독학하고, 6세에 자신만의 인공 언어 ‘벤더굿(Vendergood)’을 발명했던 이 천재 소년은 놀랍게도 단지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인물이 아니다. 19세기 말에 태어나 20세기 중엽에 세상을 떠난 그의 실제 생애는 비록 46년에 불과하지만 단 몇 줄로 요약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짙은 흔적을 남겼다. IQ 300의 남다른 두뇌를 소유한 까닭에 세간의 스포트라이트와 동시에 질시를 한 몸에 받았던 그는 수학 천재라는 굴레 속에서 단 한 순간도 자유롭지 못했다. “나는 완벽한 삶을 살고 싶다. 완벽한 삶을 사는 유일한 방식은 고독 속에서 사는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시디스, 1914년 인터뷰 1914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완벽한 삶’을 살고 싶다는 갈망을 표한 윌리엄 시디스. 그가 원했던 ‘완벽한 삶’은 다름 아닌 자기 안의 세계, 곧 ‘고독’ 안에 머무는 것이었다. 그러나 세상은 그를 한시도 가만두지 않았다. 그중 한 남자, 《노스 아메리칸 리뷰》의 저널리스트 로버트 멕글렌은 윌리엄을 숨 막히게 하는 존재다. 그는 윌리엄 시디스의 행적을 따라다니며 그의 삶에 끊임없이 침투하고 개입한다. 멕글렌은 고요한 윌리엄의 내면에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존재에 다름 아닌 것이다. 아니, 어쩌면 멕글렌보다 더한 존재가 그의 부모인지도 모른다. 윌리엄의 부모는 끊임없는 간섭과 압박으로 그가 고요한 세계 안에 머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적 활동을 위한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관심, 지식과 능력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기 위해서 아이의 뇌를 조정할 수 있고 또 조정해야 돼.” ― 본문 73~74쪽 하버드대학교 출신 정신 병리학자인 그의 아버지 보리스 시디스는 아들 윌리엄을 통해 뇌에 숨겨진 에너지에 대한 자기 이론을 적용하고 실현하려 하며, 의학박사 출신인 그의 어머니 세라 시디스 역시 윌리엄의 천재성에 온 기대를 걸고, 스스로 희생한 자신의 삶에 대한 보상을 얻고자 윌리엄을 끊임없이 강요하고 억누른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윌리엄을 설득하며 가르치는 아버지 보리스와 매사 신경질적으로 그에게 명령하고 통제하는 어머니 세라 사이에서도 윌리엄은 전차 승차권 수집이나 열차 시간표 암기, 지도 그리기 등 자신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충족시키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 오르내린 계단의 수, 태양이 창에 닿기까지 걸리는 시간, 천사 조각상의 날개 면적 등을 헤아리는 등 모든 것을 숫자로 인식하고 세상의 모든 현상을 숫자로 분석하는 명석한 두뇌를 지닌 그였지만, 세월이 흐른 후 윌리엄은 정작 “숫자는 날 병들게”(본문 191쪽) 한다고 고백하고 만다.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순수했던 천재, 윌리엄 시디스 명석한 머리,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과 우정을 나눈 빛나는 순간들 윌리엄 시디스는 세상과 가정 안팎으로 거대한 압력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와중에도 주도적인 삶을 갈망하며 여러 모양으로 자신의 뜻을 펼쳐나간다. 그는 하버드대학교 졸업 후 라이스대학교의 기하학 교수로 채용되지만, 그리스어로 직접 집필한 교재를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자 그 교재를 화장실에서 휴지로 사용하는 등 짓궂은 학생들의 반발과 횡포를 견디다 못해 교수직을 그만두고 만다. 그 후 그는 사회주의 운동에 가담하여 빈부의 불균형과 미국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를 타파해나가려는 의지를 표한다. 40여 개 언어를 구사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사회주의자 모임에서 통?번역 활동을 하던 그는 그곳에서 만난 여성 사회주의 선동가 마사 폴리를 사랑하기에 이른다. 그녀를 향한 그의 깊은 사랑은 여느 평범한 남성의 순정 어린 마음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지순한 감정이었다. 마사 역시 윌리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친밀하게 대하지만 연인으로서의 자리만큼은 그에게 내어주지 않은 까닭에 윌리엄의 사랑은 끝내 애달픈 짝사랑으로 끝나고 만다. 수 년 후 다시 만난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어 있었지만 윌리엄은 숨을 거두는 날까지 마사의 사진을 지갑 속에 고이 간직하고 다닐 만큼 그녀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못한 채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1919년 5월 1일, 사회주의 시위 현장에서 체포된 뒤 18개월 징역살이를 하다 부모의 개입으로 정신 쇠약증 판명을 받아 요양원에 갇혀 지냈던 그는 몰래 그곳을 탈출해 뉴욕으로 피신한 후 낮에는 직장 생활을, 밤에는 ‘우주의 기원’이나 ‘빅뱅 이론’ 등에 대한 연구를 하며 그토록 원했던 고독한 삶으로 여생을 채워간다. 그러한 삶 가운데 그의 곁에 늘 함께했던 친구가 있다. 바로 하버드 동기이자 절친한 형인 너새니얼 샤프만이다. 괴짜 기질이 다분한 샤프만은 사회성이 원만하지 않은 윌리엄 곁에서 둘도 없는 친구로 함께하며 그를 도왔지만 정작 자신은 하버드를 중퇴한 뒤 택시 운전사가 되어 있었다. 샤프만은 훗날 윌리엄이 외로이 생을 갈무리하는 순간에도 그의 곁에 머물러주었다. 윌리엄은 하루 분량의 업무를 불과 몇 분 만에 해치우는 바람에 번번이 신분이 탄로 나서 직장을 옮겨 다니는 서글픈 생활 속에서도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 마사 폴리에 대한 진심과 부모보다 친밀했던 벗 너새니얼 샤프만과의 우정을 끝내 저버리지 않았다. 명석한 머리,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낸 윌리엄 시디스의 ‘완벽한 삶’은 순적하지는 않았지만 결코 헛되지 않다. 그는 한 번뿐인 생애 동안 다시없을 사랑을 했고, 깊이 있는 우정을 나눴으며, 그 자신이 바랐던 ‘완벽한 고독’ 속에 잠시나마 머물렀기 때문이다. 빛나는 업적이나 놀라운 성과를 낸 것은 아닐지라도, 한 인간으로서 뜨겁고 치열하게 사투하며 살아낸 삶이기에 그 생의 의미가 매우 뜻깊다.모든 게 이미 무사히 지나갔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침내 사람들 냄새로부터 해방되어 아버지와 함께 순수하고 차가운 바깥세상으로 벗어날 수 있다면. 윌리엄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다. 그는 하고 싶지 않다. 정말 하고 싶지 않다. _ <하버드, 1910> 마사에게는 알아들을 수 없는 음운에 지나지 않는 언어로 그녀의 말을 바꾸는 동안 윌리엄은 그녀의 시선을 느낀다. 그녀는 끈기 있게 미소 지으며 윌리엄을 바라본다. 그는 마사가 강조한 대로 강조하려 하고 마사처럼 손짓하려 한다. 그녀를 흉내 내면 자신이 좀 인위적으로 생각되는데도 이전보다 더욱 노력한다. 마사가 그 사실을 알아채고서 그의 통역 방식을 높이 평가하고 통역에 불어넣는 자신의 열정을 느끼기를 바란다. _ <록스베리, 보스턴 1919> 윌리엄은 한숨을 쉰다. 그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그는 수업 시간을 증오한다.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고, 말을 해서도 안 되고, 오직 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교사의 말을 들어야 하는 것을 증오한다. 입 다물고 기다리는 것을, 다른 학생들이 이해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증오한다. 그는 책을 읽어서도 안 된다. 그럴 수만 있다면 최소한 지루함은 잊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사들은 그가 특별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도 다른 학생들처럼 수업을 들어야 한다.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은 고통이다. 그저 조용히 앉아 있으면 온몸이 아프다. _ <브루클린, 보스턴 1905>
생각하는 생물학강의
오래 / 유영제 지음 / 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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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유영제 지음
생물학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학문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하여 ‘왜 그러한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심화된 내용을 깨달아가는 즐거움을 맛보고, 나아가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다른 학문과 접목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한다.프롤로그 융복합시대의 리더들을 위하여 1강 미래는 융복합시대다 기술발전은 인류의 발전인가 글로벌경쟁에서 협력해야 산다 생각하는 생물학강의 꿈은 이루어진다 2강 과학기술의 발달과 바이오테크놀로지 과학기술이 중요한 이유 과학기술도 변화한다 기술을 실용화하려면 과학과 기술 바이오테크놀로지 3강 생물학의 시작 세포의 특징과 역할 대사작용의 메커니즘 세포의 구조 원핵세포와 진핵세포 고온성세포와 중온성세포, 그리고 저온성세포 4강 에너지 저장 지질 탄수화물 바이오 에너지 5강 기능을 담당한다 융복합시대다 단백질 수송 단백질 단백질 안정성 효소 6강 생물체의 자기보호와 대사작용 생물체의 자기보호 세포의 대사작용 대사작용 응용 7강 DNA의 신비 DNA DNA 복제 DNA 증폭 및 PCR 기술 유전자 조작 유전공학 동물복제 8강 인체의 조절작용 인체의 환경변화 대응 혈액 포도당 농도 조절과 당뇨 세포증식 조절과 암의 이해 세포발생과 의료기술 건강 응용 9강 생태계와 생명공학 생태계의 이해 환경보전 원리 인공생물 시스템 따뜻한 바이오 기술 에필로그 융복합시대의 리더, 세상이 원하는 창의적 사고! 생물학은 본래 논리를 배우는 과목이고, 공학과의 융합을 공부하는 시작점이고,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학문이다. 하여, 오래전부터 서울대학교 공대생들에게 이 「생물학강의」를 해오고 있는 나는 어떻게 하면 「생물학강의」를 재미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왔다. 생물학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학문이 아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하여 ‘왜 그러한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심화된 내용을 깨달아가는 즐거움을 맛보았으면, 나아가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다른 학문과 접목할 수 있을까, 늘 질문하고 생각해봤으면 하고 바란다.
행복한 100세를 준비하는 은퇴 생활 백서
미래출판기획 / 전인수 (지은이)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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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전인수 (지은이)
프롤로그 은퇴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1장 오래 살 위험에 처한 대한민국 2장 은퇴 설계에 고려할 중요 포인트 3장 행복 지수의 척도 '정서적 자립' 4장 편안한 삶을 준비하는 은퇴 재무 설계 5장 99세까지 팔팔하게, 건강 생활 백서 6장 인생 2라운드, 멋지게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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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쿠르트 리스 (지은이), 김용한 (옮긴이)
스위스 최대 협동조합인 ‘미그로(Migros)’의 창시자 고틀리프 두트바일러의 삶을 소개한 평전. 스위스 국민이 아인슈타인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인 두트바일러, 그리고 그의 생애와 맞물린 ‘미그로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한 사업가를 다룬 단순한 전기를 넘어 당대의 사회상이 생생히 녹아 있는 경제사이자 소비자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핵심 참고서이기도 한 이 책은 또한 국내 협동조합 연구자가 번역해 한층 의미를 더한다.고틀리프 두트바일러를 말하다 / 카를 뤼왼트 머리말을 대신하여 제1부. 상인 제1장. 두트바일러, 이상을 품다 제2장. 경력 제3장. 갑작스러운 종말, 막간극 그리고 새로운 시작 제4장. 첫날 제5장. 투쟁이 시작되다 제6장. 베른 입성 투쟁 제2부. 정치로 가는 길 제7장. 재판들 제8장. 확장과 베를린 사업 그리고 후퇴 제9장. 호텔플란 제10장. 저널리즘 제11장. 창당 제12장. 지칠 줄 모르는 사람 제3부. 의무란 무엇인가? 제13장. 전쟁 속으로 몰락 제14장. 기부 제15장. 반란 제16장. 새로운 과제들 제4부. 빵만으로는 안 된다 제17장. 서비스 제18장. 더 나은 삶 제19장. “우리는 성공했다” 마지막 장 후기를 대신하여 찾아보기 추천의 글 옮긴이의 글스위스 최대 협동조합인 ‘미그로(Migros)’의 창시자 고틀리프 두트바일러의 삶을 소개한 평전. 스위스 국민이 아인슈타인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인 두트바일러, 그리고 그의 생애와 맞물린 ‘미그로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한 사업가를 다룬 단순한 전기를 넘어 당대의 사회상이 생생히 녹아 있는 경제사이자 소비자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핵심 참고서이기도 한 이 책은 또한 국내 협동조합 연구자가 번역해 한층 의미를 더한다. 세계적인 유통업체로 알려진 까르푸가 철수한 나라가 둘 있다. 하나는 한국이고, 다른 하나가 스위스다. 한국에서 국내 대형유통업체에 밀렸다면, 스위스에서는 협동조합과의 경쟁에서 졌다. 이 책은 협동조합 강국 스위스 최대의 슈퍼체인인 미그로 협동조합을 설립한 고틀리프 두트바일러에 대한 평전이다. 이 책에는 그가 소비자들에게 식료품을 직접 배달하기 위해 스위스 전역을 트럭으로 누비던 초기 시절부터 기득권을 지닌 유통업체와 대기업, 카르텔, 언론과 끊임없이 소송하며 이런 싸움에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한 일화들, ‘무소속 란데스링(LdU)’이라는 정당을 세워 정치에 입문한 이야기, 자신이 피땀 흘려 키운 회사인 미그로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해 소비자들에게 기부한 이야기 등이 모두 담겨 있다. 오랫동안 기자와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쿠르트 리스가 쓴 이 전기는 두트바일러와의 인터뷰와 막대한 분량의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정확하고 설득력 있을 뿐 아니라 서술 방식도 놀라울 정도로 경쾌하다. 식료품 분야에 혁명을 일으킨 한 거인의 삶이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독자가 그 행보를 따라가는 길에 즐거움을 더한다. 협동조합은 이제 한국에서도 ‘사회적 경제’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을 설립하고, 그 기업을 협동조합으로 변경한 뒤 국민 기업으로 만든 두트바일러 전기가 국내 협동조합 활동과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동안 한국에 소개된 협동조합 관계 자료들이 대부분 조직에 초점을 맞추어왔던 데 반해 이 책은 ‘인물’을 통해 협동조합의 성장과 원리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위대한 독선가 혹은 한 괴팍한 천재 사업가의 삶 1925년 두트바일러는 스위스 국민에게 값싼 생필품을 공급할 목적으로 다섯 대의 트럭으로 개인회사 미그로를 차리고, 회사는 소비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급성장한다. 대기업들의 반발과 방해에 직면하자 이 괴짜 사업가는 대담하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골리앗에 대항한다. 헹켈이나 유니레버, 네슬레 같은 대기업 제품을 조롱하는 이름과 포장으로 유사제품을 내 어깃장을 놓고, 신문 광고지면을 사 그동안 이들이 부당하다 할 만큼 큰 이득을 취해왔음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한편, 일부러 소송에 걸려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노이즈마케팅을 편 다음 벌금이 나오면 소비자들에게 소액 모금으로 미그로에 대한 지지를 보여줄 것을 호소한다. 기득권의 입김으로 언론마저 등을 돌리고 광고마저 보이콧당해 실을 수 없게 되자 이번에는 비행기를 이용해 광고문을 도심 한복판에 뿌려버린다. 이 책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을 떠올리고 과감하고 빠르게 결행하는, 끊임없이 시대와 불화한 유쾌한 독불장군의 이야기이다. 박리다매 이동 트럭 판매상에서 사회혁신가로 어릴 때부터 사업 수완 하나는 타고났던 괴짜 사업가는 한때 친구였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자신을 배신하고 망가지는 것이 모두 돈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갈취당하지 않고 제대로 된 생활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식료품에서 시작해 휘발유까지 과하게 비싼 값에 유통되던 생필품들을 최소한의 이익을 남기고 공급할 방법을 찾아내고, 자기 생각을 널리 알리려고 끊임없이 신문에 칼럼 형식으로 광고를 냈으며, 정치에 뛰어들어 주 44시간 노동을 법률화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전쟁이 일어나자 ‘물속 저장탱크’에 비축 식량을 저장하고, 사업체를 협동조합으로 바꾸고 문화 사업을 육성하는 일련의 행동들은 사회혁신가로서의 그의 면모를 보여준다. 한국의 사회적 경제 담론에 깊이를 더해줄 무림 비급 두트바일러가 이끈 미그로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이념을 새롭게 해석하고 스위스의 소비 풍토와 전후 시기의 집단적인 생활방식 발전에 전례 없이 활발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예를 들자면, 미그로는 지역에 기반한 생산과 소비를 지향하고, 소비자 중심의 가격정책을 고수하며, 술과 담배를 팔지 않고, 사업 매출의 1%를 문화 사업에 기부한다. 진보적인 사상과 뚜렷한 사회적 책임감에 바탕을 두고 협동조합이 지향할 목표와 사회적 경제의 한 모델을 보여준 이 책은 한창 외연을 넓히고 있는 한국의 협동조합 논의에도 깊이와 폭을 더해줄 것이다. 고틀리프 두트바일러는… 고틀리프 두트바일러(Gottlieb Duttweiler, 1888~1962)는 유럽에서 아주 독특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미그로(Migros)’의 설립자다. 트럭 다섯 대를 이용한 식료품 이동 판매업에서 시작해 사업을 조금씩 성장시킨 그는 나치의 침공 압력이 짙어지던 1941년 자신의 주식을 10만 명의 소비자들에게 출자금으로 증여해 미그로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 ‘미그로 협동조합’ 수익의 상당 부분을 반드시 문화와 스포츠, 여가 활동 분야에 투자하도록 한 인물이기도 하다. 지금도 유명한 스위스의 ‘문화 퍼센트’는 그렇게 생겨났다. 두트바일러의 첫 번째 관심사는 언제나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그가 세운 운영 원칙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점 하나는 평생 미그로에서는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오늘날 스위스인이 장을 보러 갈 때 가장 즐겨 찾는 곳이 바로 미그로다. 두트바일러는 스위스 주간지 <존탁스 차이퉁>의 2009년 1월 4일 여론조사에서 아인슈타인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로 뽑혔다. 이 조사에서 3, 4, 5위는 로저 페더러와 페스탈로치, 앙리 뒤낭이었다. 2012년 10월 31일 보도된 <스위스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뽑은 ‘스위스에서 가장 위대한 전설적 인물’에서는 5위, <타게스안차이거>의 2017년 8월 1일 독자들이 뽑은 투표 결과는 3위였다.물건값이 적당했으면 주부 한 사람 한 사람이 조금씩 덜 지출할 수도 있었는데 실제로는 더 많이 쓴 게 분명했다. 그 차이가 한 사람한테는 기껏해야 몇 프랑에 지나지 않을 테지만 그가 분노한 것은 몇 프랑밖에 안 되는 돈이 아니었다. 취리히 도처에서, 모르면 몰라도 스위스 전역에서, 아니 유럽 전역에서 식료품을 사는 데 한 사람당 매주 몇 프랑씩 더 쓰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화가 났다. 이 몇 프랑에 몇백만 명을 곱해야 한다. 그의 분노도 곱해졌다. “바뀌어야 해!” ― 제1장 「두트바일러, 이상을 품다」 중에서 그래서 저는 10라펜짜리 동전 8,000개가 필요합니다. …… 가정주부가 남편한테 가계비를 받기 위해 일하나요? 가족들에게 ‘무료 침식 제공’을 하려고 일하나요? 그런 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관계와 존경심이라는 감정도 있는 게 분명하죠. 저도 똑같습니다. 저희도 저희끼리만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저희도 소비자와 일체감을 형성해야 합니다. 저희가 온 힘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소비자들께서 알아주시고 평가해주시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저희 장롱 문제만은 아닙니다. 강자들에 대항하는 투쟁의 용기와 신뢰만도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다. ‘10라펜짜리 동전’은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 제6장 「베른 입성 투쟁」 중에서 대규모 소송이 줄줄이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은 거의 날마다 모든 신문에서 미그로에 관한 기사를 읽을 수 있었다. 법원의 판결을 받을 수밖에 없는 미그로 제품에 관한 기사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수십만, 아니 수백만 프랑의 가치가 있는 광고나 마찬가지였다. 미그로가 벌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때조차도 두트바일러는 여전히 승자였다. 심지어 순교자로 여겨지기도 했다. 언제나 개인적으로 판결을 받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대중이 볼 때 피고는 언제나 두트바일러였지 결코 미그로가 아니었다. 그가 소비자를 위해서 싸웠고 평범한 소시민을 돕기 위해 대기업들과 맞서 싸우는 일을 감행했기 때문이었다. ― 제7장 「재판들」 중에서
힐링 포인트 드럼 연주곡집 (가요)
일신미디어 / 노창국 지음 /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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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국 지음
Part 1. 성인가요 고추 꽃바람 여인 남자라는 이유로 내 나이가 어때서 당신이 최고야 땡벌 만약에 멋진 인생 빠이 빠이야 사랑아 사랑의 배터리 사랑찾아 인생찾아 왔구나 왔어 우연히 울산 아리랑 있을때 잘해 자기야 자옥아 화장을 지우는 여자 Part 2. 7080베스트 나 어떡해 모두 다 사랑하리 바람과 구름 밤배 불놀이야 세계로 가는 기차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세상만사 아파트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연극이 끝난 후 연 잊게 해주오 젊은 그대 편지 풍선 한동안 뜸했었지 해야인기있는 트로트 성인가요와 7080 베스트 곡들을 드럼으로 연주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드럼 연주곡집입니다. 부록으로 CD를 수록하여 드럼 연주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간을 담는 여자
새움 / 김영리 글 /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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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
소설,일반
김영리 글
환상 속에서 마주한 진실, 이야기의 힘을 상기시키는 신인 작가가 등장했다! 스마트한 시대 스마트한 수상을 포기하고 종이책을 선택한 문제작! 김영리 작가는 2012년 첫 청소년 소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로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곧이어 첫 성인 소설 『시간을 담는 여자』로 삼성전자, 조선일보, 웅진씽크빅이 주관하는 제2회 삼성 리더스허브 문학상에 선정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작가는 전자책보다 종이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소망에 수상을 포기했다고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 같은 평범남, 평범녀들은 김연아, 스티브 잡스, 싸이를 따라잡을 수 없다. 아니, 사실 그렇게 빡빡하게 분투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다. 그런데 설렁설렁 잠을 자면서 그 시간을 천재들에게 팔 수 있다니. 구만석, 임시연, 쏘반. 이 셋은 이 기막힌 마법에 빠져든다. 진정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몰아주는 시간 주사기의 세계. 하지만 이들 셋과 함께 달려가면서 작가는 놓치고 있던 사실을 하나 깨달았다고 한다. 이 소설은 그 따뜻한 사실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1. 킬링타임모텔 2. 잠자면 돈을 준다 3. 그대로 멈춰라 4. 제발 꿈이었으면 5. 나머지 시간 6. 어두운 거리에 7. 바람이 분다 환상 속에서 마주한 진실, 이야기의 힘을 상기시키는 신인 작가가 등장했다! 스마트한 시대 스마트한 수상을 포기하고 종이책을 선택한 문제작! 김영리 작가는 2012년 첫 청소년 소설 『나를 랄라랜드로 간다』로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곧이어 첫 성인 소설 『시간을 담는 여자』로 삼성전자, 조선일보, 웅진씽크빅이 주관하는 제2회 삼성 리더스허브 문학상에 선정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작가는 전자책보다 종이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소망에 수상을 포기했다. 이제 드디어『시간을 담는 여자』를 세상에 내보낸다! 그의 시간이 그녀에게로 들어간 순간,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시간이 돈인 세상. 그렇게 끝없이 달려가면 결국…… 우리에겐 뭐가 남을까?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 같은 평범남, 평범녀들은 김연아, 스티브 잡스, 싸이를 따라잡을 수 없다. 아니, 사실 그렇게 빡빡하게 분투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다. 그런데 설렁설렁 잠을 자면서 그 시간을 천재들에게 팔 수 있다니. 구만석, 임시연, 쏘반. 이 셋은 이 기막힌 마법에 빠져든다. 진정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몰아주는 시간 주사기의 세계. 하지만 이들 셋과 함께 달려가면서 작가는 놓치고 있던 사실을 하나 깨달았다고 한다. 이 소설은 그 따뜻한 사실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잠, 자, 면, 돈, 을, 준, 다? 십 년째 무직인 사십대 가장 구만석 씨. 자도 자도, 먹어도 먹어도 만석 씨에게는 남는 게 시간이다. 오늘도 그는 남아도는 시간과 아내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집을 나섰다. 그런 그의 앞에 킬링타임모텔의 지배인 임시연이 나타났다. “잠자는 동안 그쪽 시간을 제게 주세요. 그럼 전 그걸 나중에 필요한 고객에게 연결해주는 거죠.” 24시간에 100만 원. 말도 안 되는 제안이지만 믿어봐서 손해 볼 것도 없다. 텔레비전 볼 수도 없고 맛있는 걸 먹을 수도 없으며 사랑을 나눌 수도 없는 게 바로 잠자는 시간인데……. 그런 시간을 돈으로 바꾼다고? 그렇게 편하게? 시연은 시간 중개인이다. 시간 주사기에 시간을 담아서 파는 것이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시간 연구에만 미친 아버지가 미웠다. 그런 아버지, 임필중 박사에게 반항하기 위해 한국을 떠났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쓰러졌단 소식을 듣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토록 원망스럽던 아버지의 시간 연구를 이어간다. 잉여 인간들의 시간을 모아서 천재들에게 되파는 것.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버지의 소망이지만 과연 아버지의 소망은 옳은 것일까? 아버지를 되살리기 위해 아버지의 연구를 이어가던 시연은 끝없는 의문에 빠진다. 쏘반은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다. 가족을 위해 한국으로 온 쏘반은 공장에서 발가락을 잃었을 때 가족을 버렸다. 딱히 꿈이 없다는 이유로 가족의 꿈까지 짊어지게 된 자신이 미련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한국의 열악한 공장 사지로 자신을 밀어낸 가족이 미워죽을 것 같았다. 그렇게 건강과 가족을 잃은 쏘반은 시간팔이에 말려들게 된다. 시간 주사기의 환상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될 그것, 자기계발서 읽을 시간을 버리고도 아깝지 않을 그것, 그것이 우리를 기다린다.
고구려-수 전쟁
주류성 / 이정빈 (지은이)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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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성
소설,일반
이정빈 (지은이)
경희 고고학 고대사 연구총서 4권. 7세기 전쟁사의 서막은 고구려-수 전쟁이었다. 고구려-수 전쟁은 세계사적으로 보아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의 대규모 전쟁이었다. 양국 모두 이 전쟁에 막대한 인력과 물자를 투입하였고, 이를 위한 기반 마련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책은 종합적.실증적 연구를 통해 요서를 중심으로한 고구려와 수의 양국관계와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분석하고, 그로부터 비롯된 전쟁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제1부 변경 요서, 농목 전이지대의 동단 제1장 요서, 고구려와 동아시아의 변경 1. 邏를 통해 본 변경 요서 2. 고구려와 요서 제종족 제2장 농목교역을 통해 본 고구려의 요서정책 040 1. 농목교역과 중개교역 041 2. 요서와 농목교역의 성장 049 제2부 동아시아 국제정세의 축소판 요서, 고구려와 수의 만남 제1장 고구려와 高寶寧 세력,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재구성 1. 고구려와 高?寧 세력의 대립 2. 고구려 대외관계의 재구성 제2장 요서를 둘러싼 고구려와 수의 경쟁 1. 고구려의 요서 동북부 공략과 거란 2. 수의 요서 서부 진출과 고구려 3. 수의 영주총관부 설치와 고구려의 대응 제3부 갈등의 공간 요서, 국지전에서 전면전으로 제1장 598년 고구려의 요서 공격과 수의 반격 시도 1. 고구려의 요서 공격과 주도세력 2. 수의 반격시도와 주도세력 3. 고구려 요서 공격의 배경과 성과 제2장 미봉된 화평, 화평의 이면 1. 고구려-수 화평과 수-돌궐 전쟁 2. 수의 東進과 고구려-수 화평의 이면 제3장 고구려 동돌궐 교섭과 그 배경 1. 동돌궐 교섭과 동돌궐-수 관계 2. 동돌궐 교섭의 배경과 목적 제4장 요서정책의 충돌, 전쟁 결정과 개시 1. 수의 요서정책과 전쟁결정 2. 고구려의 정국동향과 전쟁결정 3. 변경의 국지전과 전쟁의 개시 제4부 전쟁과 요서의 재편, 새로운 국제질서를 향해 제1장 612년 전쟁과 고구려의 군사운용 1. 요하·요동성 전투와 지방 城兵의 운용 2. 평양성 전투와 5부병의 운용 3. 압록강·살수 전투와 군사권 제2장 요서의 재편과 고구려-당 관계 220 1. 고구려-당 교섭과 동돌궐 222 2. 요서의 정세와 양국의 ‘通和’ 229 3. 양국의 변경 요서, 갈등의 素地 239 맺음말 보 론 6~7세기 고구려의 쇠뇌 운용과 군사적 변화 _ 머리말 _ 260 1. 쇠뇌의 보급과 그 전술적 배경 2. 쇠뇌의 군사적 운용과 기능 3. 보병의 확대와 쇠뇌 운용의 의미 맺음말 변경 요서에서 시작된 동아시아 大戰 7세기 전쟁사의 서막은 고구려-수 전쟁이었다. 고구려-수 전쟁은 세계사적으로 보아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의 대규모 전쟁이었다. 양국 모두 이 전쟁에 막대한 인력과 물자를 투입하였고, 이를 위한 기반 마련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전쟁의 양상은 양국의 정치?사회적 역량을 바탕으로 하였다. 이 점에서 고구려-수 전쟁은 양국으로 대표되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정치?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또한 그러한 변화를 추동하였다고 이해된다. 이처럼 고구려-수 전쟁은 한국사와 동아시아 역사의 외형만 아니라 내적 변화를 반영하는 역사적 大戰이었다. 이 전쟁이 遼西地域에서 비롯되었다는 데 다수의 연구자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고구려-수 전쟁은 요서에서 시작된 동아시아 大戰이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종합적?실증적 연구를 통해 요서를 중심으로한 고구려와 수의 양국관계와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분석하고, 그로부터 비롯된 전쟁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이 고구려-수 전쟁의 배경과 전개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를 진행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7세기 고구려사의 여러 전쟁은 백제와 신라, 수와 당, 돌궐과 토욕혼, 그리고 왜 등 동아시아의 주요 세력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 연이은 전쟁의 결과 고구려는 멸망하였고 동아시아 국제질서는 재편되었다. 재편된 동아시아 국제질서는 9세기까지 이어졌는데, 이는 전통시대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원형을 형성하였다. 그러므로 7세기 고구려 전쟁사는 비단 한국사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다. 7세기 전쟁사의 서막은 고구려-수 전쟁이었다. 고구려-수 전쟁은 세계사적으로 보아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의 대규모 전쟁이었다. 양국 모두 이 전쟁에 막대한 인력과 물자를 투입하였고, 이를 위한 기반 마련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전쟁의 양상은 양국의 정치·사회적 역량을 바탕으로 하였다. 이 점에서 고구려-수 전쟁은 양국으로 대표되는 동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정치·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또한 그러한 변화를 추동하였다고 이해된다. 이처럼 고구려-수 전쟁은 한국사와 동아시아 역사의 외형만 아니라 내적 변화를 반영하는 역사적 大戰이었다. 따라서 그와 같은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쟁의 배경과 전개과정 그리고 결과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필요가 있다. 일찍부터 고구려-수 전쟁에 대한 관심은 상당하였다. 한국사 주요 개설서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였음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연구 또한 꾸준히 축적되었다 중국사의 수·당사 연구에서도 대외정책과 府兵制, 隋唐交替의 배경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 전쟁이 다루어졌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크게 세 가지 방면에서 진행되었다.5) 첫째 동아시아의 국제정치를 중시한 연구가 있었고, 둘째 고구려와 수의 국내정치를 주목한 연구가 있었으며, 셋째 군사사의 관점에서 전쟁을 주목한 연구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구려-수 전쟁은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변동으로부터 城 단위의 전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에서 논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전쟁이 遼西地域에서 비롯되었다는 데 다수의 연구자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고구려-수 전쟁은 요서에서 시작된 동아시아 大戰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요서를 둘러싼 고구려-수 관계, 전쟁의 前後史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연구서는 제시되지 못하였다. 세부적인 논증에도 미진한 점이 있었다. 본서는 종합적·실증적 연구를 통해 선행 연구를 보완하고자 마련되었다. 그리고 다음의 두 가지 사항에 유의하여 특색을 갖추고자 한다. 첫째 요서의 역사성이고, 둘째 내륙아시아 유목세력의 동향이다. 요서는 東北平原[Manchurian Plain]과 華北平原, 그리고 몽골고원과 이어져 있는데,7) 요서와 연결된 세 지역은 생태적·문화적 측면에서 나누어질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는 동아시아의 주요 세력이 발흥하였다. 5~7세기의 경우 동북평원과 한반도에 고구려가 자리하였다면, 화북평원에서는 五胡十六國 및 北朝의 諸國이, 몽골고원과 그 너머 내륙아시아 초원에서는 柔然·突厥 등 유목세력이 전성하였다. 이에 따라 일찍부터 요서는 동아시아 주요 세력의 結節地帶로서 주목되었다. 본서는 요서를 중심으로 고구려와 수의 양국관계와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분석하고, 그로부터 비롯된 전쟁의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본서를 통해 고구려-수 전쟁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를 진행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본서에서 말하는 요서의 지역적 범위를 정리해 두고자 한다. 비록 요서의 의미와 범위는 시기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현재의 遼寧省 서부와 내몽골자치구 남부의 일부를 가리킨다. 주요 자연지형을 중심으로 설명하자면 동쪽으로 遼河, 북·서쪽으로 시라무렌(Sira-muren), 남·서쪽으로 ?河 및 燕山山脈으로 둘러싸인 지역에 해당한다.고구려는 4세기 후반 이후 요동을 차지하고, 7세기까지 요서를 무대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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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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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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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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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
>
1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책읽는곰
13,500원
2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3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4
오늘은 축제야!
5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6
다시 하면 되지 뭐
7
꽃에 미친 김 군
8
마음 그릇
9
다 모여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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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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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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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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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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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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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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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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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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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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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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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운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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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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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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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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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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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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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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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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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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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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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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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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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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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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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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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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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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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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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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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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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