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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미자입니다
북인 / 홍혜문 (지은이) /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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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
소설,일반
홍혜문 (지은이)
홍혜문 작가의 첫 소설집. 삶과 씨름하는 인물들을 담아낸다. 막다른 골목에서 놓인 인물의 상황을 성실한 묘사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인물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묘파한다. 소설의 미덕인 사실성은 인물의 직업이나 하는 일, 그들이 놓인 낯선 세계를 그려내는 솜씨에서 확보된다. 소설은 인물이 놓인 상황을 드러내며 이러한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라는 문제로 요약된다. 진단과 처방으로 갈음해도 무방하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누구나 붙들고 있는 힘겨운 화두와 씨름한다. 소설 속 인물은 우리만큼 고민하며 우리처럼 몸부림친다.작가의 말 | 고정된 사고의 틀 벗어나 맞을 새벽을 기다린다 4 해저터널 11 워터 히아신스 45 바하아 71 나는 안미자입니다 93 트임벨 123 내 마음의 렌즈 149 말분의 사랑 177 버킷 203 해설 | 성숙한 시선, 삶의 성찰 김나정 225‘따뜻하고 자유로운 물의 말을 담아내는 그릇’인 홍혜문 작가의 첫 소설집 2006년 「고통」으로 『경남문학』 소설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2016년 「손」으로 『문학나무』 신인상을 받았고, 2020년 「해저터널」로 제6회 창원문학상을 수상하였던 홍혜문 작가가 등단 16년 만에 첫 소설집 『나는 안미자입니다』를 출간했다. 홍혜문 소설의 서술자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의 여행자들이다. 서술자는 이야기꾼-페넬로페의 옷을 빌려 입고 시간의 기원을 찾아 머나먼 과거로 돌아가는가 하면, 욕망으로 들끓은 현재의 공간에 머물러 존재의 우울한 내면을 열어 보이기도 하고, 또 그 존재들이 맞이할 파국적 순간 앞에서 왈칵 눈물을 쏟아내기도 한다. 고독한 방안에서 끊임없이 천을 짰다가 풀어내는 페넬로페처럼, 끝없이 이야기를 직조해내는 그녀의 이야기꾼들은 막막한 현실의 어둠 속에 환한 물/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헛되고도 아름다운 노동을 멈추지 않는다. 그녀가 직조해낸 이야기를 다 읽/듣고 나니 쓸쓸함과 동시에 한기가 엄습해온다. 그러나 그 한편에서 뜨거운 열기가 훅, 끼쳐온다. 아무래도 홍혜문은 차가운 시선과 뜨거운 가슴을 가진 작가라고 말할 수밖에 없겠다. 홍혜문의 소설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물’은 현실의 압력과 치유의 힘이란 이중적 의미를 내포한다. 나를 둘러싼 환경의 압박, 조여든다. 숨이 막힌다. 「해저터널」에서 물 한 방울은 터널을 붕괴시킬 만큼의 위력을 지녔다. 「트임벨」에서 병에 갇힌 물은 제 안에서 얼어터지기 직전이며, 화자는 마지막에 자신을 풀어주듯 욕조에 맥주를 들이붓는다. 물이 주는 자유로움은 감정의 해방이며 갇힌 말을 풀어주는 것과 통한다. 표제작 「나는 안미자입니다」의 화자는 애타게 말하기를 원했다. “누구하고라도 얘기를 좀 해보”기를 갈망했다. 하지만 누구도 화자의 말을 듣지 않았다. 말이 막히자 화자는 요강을 던지며 고함을 친다. 이야기의 물꼬가 트이는 순간, 마음을 옥죄던 것들이 풀려나온다. 혼자서 터져버리지 않기 위해, 외따로 쓸쓸히 죽지 않기 위해 타인에게로 흐르는 물길을 내고자 한다. 물은 생명체의 삶을 지탱하는 근간이다. 사람이란 알고 보면, 물주머니와 다를 바 없다. 생명체는 물에서 생겨났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살게 하는 물, 홍혜문의 소설은 그 ‘따뜻하고 자유로운 물의 말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홍혜문의 소설집 『나는 안미자입니다』는 삶과 씨름하는 인물들을 담아낸다. 막다른 골목에서 놓인 인물의 상황을 성실한 묘사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인물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묘파한다. 소설의 미덕인 사실성은 인물의 직업이나 하는 일, 그들이 놓인 낯선 세계를 그려내는 솜씨에서 확보된다. 해저터널을 뚫는 남자, 화가, 조각가, 전화로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일을 하는 남자, 일러스트 작가, 광고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하여 현실감을 확보한다. 또한 인물들이 종사하는 직업들은 주로 ‘만드는 것’이란 공통분모를 지닌다. 창작의 난관은 삶의 궁지와 맞물리며 문제의 해결 국면은 창작의 성취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인물의 상황을 적절한 비유나 소재로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면도 돋보인다. 냉동실에서 얼어가는 맥주, 바다 밑 해저터널, 진흙에 뿌리박은 수초, 골방에 갇혀 이름을 빼앗긴 여자, 봄을 뜻하는 새 ‘바하아’, 쑥범벅, 포클레인의 ‘버킷’ 등 다채롭고 신선한 소재로 분위기를 형성하고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응결시킨다. 게다가 홍혜문의 소설은 인물이 놓인 상황을 드러내며 이러한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라는 문제로 요약된다. 진단과 처방으로 갈음해도 무방하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누구나 붙들고 있는 힘겨운 화두와 씨름한다. 소설 속 인물은 우리만큼 고민하며 우리처럼 몸부림친다. 우리 대신 삶을 앓는 사람들의 투병기를 통해, 우리는 생의 면역력을 얻게 된다.
오월에 피는 꽃
문학고을 / 김은희 (지은이) /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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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고을
소설,일반
김은희 (지은이)
자막 없이 일드 보는 개꿀 일본어 회화 표현
바이링구얼 / 바가킹구 (지은이)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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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링구얼
소설,일반
바가킹구 (지은이)
The Incredibles 인크레더블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국어 번역)
롱테일북스 / Irene Trimble (지은이), 롱테일북스 편집부 (감수) /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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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북스
소설,일반
Irene Trimble (지은이), 롱테일북스 편집부 (감수)
2004년 개봉 당시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한 디즈니·픽사의 <인크레더블>을 영어로 읽는 책이다.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작 소설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덧붙여, 영어 초보자도 쉽게 원서를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원어민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북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어, 독자들은 리스닝 실력까지 함께 쌓을 수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부록 CD에 제공하는 한국어 번역을 통해 원서로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다. 미국인 기준 9~12세가 반드시 알아야 할 쉽고 중요한 표현들로 쓰여 있다. 여기에 어려운 어휘가 완벽히 정리된 ‘워크북’은 영어 사전의 도움 없이도 원서를 쉽게 읽도록, 또 동시에 탄탄한 영어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영화 속 장면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더욱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 ☞「인크레더블 」 오디오북 샘플 듣기 Vol 1. 영어원서 * Chapter 1 ~ 32 Vol 2. 워크북 * ABOUT THE INCREDIBLES * 이 책의 구성 * 이 책의 활용법 * Chapter 1 ~ 32 Comprehension Quiz & Words list * 영어원서 읽기 TIPS * ANSWER KEY은퇴한 슈퍼히어로 가장, 미스터 인크레더블! 조용한 삶을 보내던 그와 그의 가족 앞에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 영어 원서는 물론, 워크북과 오디오북, 그리고 한국어 번역이 함께 포함된 완벽한 구성으로 출간된 롱테일북스의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을 통해 영어 원서 읽기의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이 책은 2004년 개봉 당시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한 디즈니·픽사의 <인크레더블>을 영어로 읽는 책입니다.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작 소설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덧붙여, 영어 초보자도 쉽게 원서를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원어민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북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어, 독자들은 리스닝 실력까지 함께 쌓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부록 CD에 제공하는 한국어 번역을 통해 원서로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습니다. ‘영어 원서’라니, 선뜻 도전하기가 걱정되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책은 미국인 기준 9~12세가 반드시 알아야 할 쉽고 중요한 표현들로 쓰여 있습니다. 여기에 어려운 어휘가 완벽히 정리된 ‘워크북’은 영어 사전의 도움 없이도 원서를 쉽게 읽도록, 또 동시에 탄탄한 영어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영화 속 장면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더욱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지금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을 읽어 보세요! 「인크레더블」 오디오북 샘플 듣기 이 책은 ‘귀로 읽기’와 ‘소리 내어 읽기’를 위해 오디오북이 MP3 CD에 담겨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양질의 오디오북을 통해 독자들은 ‘리스닝’까지 향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어 원서!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는 영화 기반의 영어 소설을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도와주는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어원서’입니다.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서를 기반으로, 퀴즈와 단어장이 담긴 워크북을 통해 영어 사전의 도움 없이 원서를 쉽게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원어민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북을 포함해 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또한, 부록 CD에 한국어 번역을 첨부하여 원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탄탄한 구성 덕분에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시리즈는, EBS 운영 어학사이트(ebsreading.com)에서 동영상 강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강남·서초·대전 등지 명문 중·고교 및 학원 교재로 채택되고, 출간하는 책마다 어학 분야에 베스트셀러 진입하는 등 ‘검증받은 영어원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들 - 영어원서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 - 쉽고 재미있는 원서를 찾고 있는 영어 학습자 - 영화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을 재미있게 보신 분 -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초?중학생 - 토익 650~750점, 고등학교 상위권 수준의 영어 학습자 - 엄마표 영어를 위한 교재를 찾고 있는 부모님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를 시리즈로 읽어보세요!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모아나』, 『하이스쿨 뮤지컬』, 『주토피아』, 『코코』, 『몬스터 주식회사』등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원서 파트와 워크북이 독립된 책으로 분리되어 있어 독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원서 파트’는 영화 내용이 담긴 본문에 어려운 어휘가 볼드로 표시되어 있고, 내용 이해를 돕는 각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워크북 파트’에는 원서를 읽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Comprehension Quiz」에는 본문 텍스트의 이해 정도를 점검해볼 수 있는 퀴즈가 담겨 있으며, 「Build Your Vocabulary」에는 각 챕터별로 본문의 어려운 어휘들이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초등입학 처방전
21세기북스(북이십일) / 이서윤 글, 신외솔 그림 /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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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북이십일)
육아법
이서윤 글, 신외솔 그림
현직 초등 교사가 입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정리해 엮은 책이다. 너무나 궁금했지만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었던 예비 초등 엄마들에게 맞춤형 입학 처방을 알려준다. 사건 단위로 짤막하게 서술하고 있어 바쁜 엄마들을 위한 맞춤형 육아서이다.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예비 초등 부모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학부모 월별 준비 리스트'에는 현장 체험학습이며 운동회, 각종 대회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엄마들이 무엇을 신경 써야 할지도 초등 교사 입장에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입학을 위한 준비뿐 아니라 1학년 한 해 동안 아이가 겪을 상황, 또 엄마가 부딪혀야 할 현실을 전방위로 훑고 있어서 입학을 앞둔 학부모에게는 가장 실용적이고도 알찬 정보책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I. 입학 전 궁금증의 모든 것 -교실 생활 궁금증- Q 01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이 있나요? Q 02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입학 전 길러줘야 할 습관이 있나요? Q 03 입학 전 받아야 하는 건강 검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Q 04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Q 05 쉬는 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Q 06 학교 급식을 먹을 때 반찬을 남기면 안 되나요? Q 07 학교 급식 시 재료의 구매와 조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Q 08 1학년 교과서는 어떻게 구성되나요? Q 09 내 자리는 어떻게 정해져요? Q 10 입학 후 준비물은 무엇이 있나요? Q 11 우유를 꼭 먹어야 하나요? Q 12 안전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Q 13 환경미화 같은 것이 있나요? 또 교실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Q 14 체육하는 날은 체육복을 입고 등교하나요? Q 15 나이스 학부모서비스가 무엇인가요? Q 16 발표를 많이 할수록 좋은 건가요? -행정 절차- Q 17 취학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Q 18 조기 입학이나 입학 연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19 출석 인정 해외 유학도 있나요? Q 20 반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교내 활동- Q 21 아이가 결석해야 할 때 어떻게 하면 되나요? Q 22 외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할 경우 제출해야 할 서류가 있나요? Q 23 학교생활기록부에 성적이나 아이의 성향이 어떻게 기록되나요? Q 24 학교생활기록부에 인정되는 상은 어떤 상인가요? Q 25 현장 체험 학습은 보통 한 학기에 몇 번 가나요? -친구 관계 및 학습- Q 26 학교에서 인기 있는 친구는 어떤 유형의 아이인가현직 초등 교사 이서윤이 제안하는 생생한 입학 메뉴얼 “월별로 어떤 행사가 있고, 어떤 준비들이 필요하죠?” “1학년 아이가 일기를 쓸 때 어느 정도 도움을 주어야 하나요?” “학부모회는 꼭 들어야 할까요?” ▶ 입학 때 필요한 행정 절차 안내 ▶ 입학을 앞둔 부모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 제공 ▶ 월별로 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 정리 입학을 앞둔 부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계신가요?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입학식은 어떻게 진행될지, 미리 준비해야 하는 건 없는지 벌써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가방은 뭘 사야 할지, 리듬악기 세트도 미리 사둬야 하는 건 아닌지, 맞벌이인데 학교 앞 녹색 어머니회 활동에는 꼭 들어야 하는지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실 겁니다.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 선배 엄마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문을 구하기 바쁘실 거예요. 이제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현직 초등 교사가 입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정리해 《초등입학 처방전》으로 엮었거든요. 너무나 궁금했지만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었던 예비 초등 엄마들에게 맞춤형 입학 처방을 알려드릴 거예요. 입학에 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학년부터 시작되는 급식, 과연 하는지 궁금하시죠? 아이가 다쳤을 때 학교에서는 어떻게 할지 걱정되신다고요? 1학년 선행 학습은 어디까지 해서 입학해야 하는지 난감하시다고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 질문들 중 대부분은 아마 《초등입학 처방전》에 있을 거예요. 질문만 있냐고요? 그럴리가요.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풀어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교사의 답변이라 100% 신뢰가 가실 거예요.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예비 초등 부모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바쁜 엄마들을 위한 학부모 월별 준비 리스트 엄마들은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맞벌이 엄마의 경우 학교 행사에 맞춰 휴가도 적절히 배분해야 하고, 전업 주부 엄마들도 학교에 봉사해야 할 일들이 있는지 확인해 서로 서로 도와주시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하지만 여지껏 어느 책에서도 월별 리스트를 보여 주며 미리 계획을 세우게 하지는 않았지요. 《초등입학 처방전》에만 있는 학부모 월별 준비 리스트! 현장 체험학습이며 운동회, 각종 대회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엄마들이 무엇을 신경 써야 할지도 초등 교사 입장에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알찬 정보가 가득합니다. 엄마를 위한 육아서, 이젠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맞벌이 엄마는 육아 면에서 은근히 기가 죽습니다. 전업 주부에 비해 엄마로서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아이도 더 많은 문제를 갖고 있을 것 같아 불안하지요. 그래서 육아서를 좀 참고하려고 해도 긴 호흡의 책을 읽기란 쉽지 않아 항상 앞부분만 읽다 그만 두곤 합니다. 전업 주부는 전업 주부대로 쌓여 있는 집안일과 시댁, 친정의 뒤치다꺼리까지 떠안으며 쉴 틈이 없습니다. 자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책을 읽을 짬을 내기가 힘들지요. 이런 주부들을 위한 육아서는 이제 짧은 호흡으로 언제 어디서나 잠시 잠깐이라도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합니다. 《초등입학 처방전》은 사건 단위로 짤막하게 서술하고 있어 바쁜 엄마들을 위한 맞춤형 육아서입니다. 글로만 전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입학 준비에 관련된 내용을 읽다 보면 아무래도 조금은 딱딱한 내용들이 더러 나옵니다. 특히 행정 절차에 관련된 내용들이 그렇지요. 이때 등장해 엄마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 주는 것이 바로 앙증맞고 귀여운 그림이에요! 1학년 아이들이 실제로 했던 행동들, 1학년 엄마들이 직접 겪었던 상황이나 마음 상태를 그림으로 그대로 표현했어요. 남의 일이 아닌 내가 겪고 있는 마음이 예쁜 그림으로 나타나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질 것입니다. 초등 전문가가 쓰고 그렸습니다 《초등입학 처방전》의 글쓴이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입학 처방전》의 그린이 또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두 교사가 겪은 다년간의 경험이 글과 그림에 배어 있어 어떤 책보다도 실용성이 높습니다. 입학을 위한 준비뿐 아니라 1학년 한 해 동안 아이가 겪을 상황, 또 엄마가 부딪혀야 할 현실을 전방위로 훑고 있어서 입학을 앞둔 학부모에게는 가장 실용적이고도 알찬 정보책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학부모 월별 리스트 또한 거의 전국에서 비슷하게 치러지는 행사를 바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달이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한 번 읽어 보면 아이나 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초등 예비 엄마들도 겁날 것이 없을 거예요.
보이는 중국사 - 하
다른생각 / 통차오 (지은이), 이재연 (옮긴이)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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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통차오 (지은이), 이재연 (옮긴이)
전설 시대부터 신해혁명까지 5천여 년에 걸친 중국 통사로, 베이징대학 출판사에서 발행한 를 완역한 책이다. 5천 년 중국 통사를, 110여 개의 중요한 단락들로 짧게 썰어 서술함으로써, 장구한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했으면서도, 또한 흐름으로써 역사를 놓치지 않도록 서술했다. 600여 컷에 달하는 진귀하고 소중한 유물 유적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어, 역사를 읽으면 역사가 '보이도록' 서술하였다. 책에 수록된 600여 컷의 도판을 감상하고, 그 설명만 읽어도, 중국 역사에 관해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제6장 숭문억무(崇文抑武) 정책의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송(宋) ◆ 송(宋) 왕조의 탄생 … 466 ◆ 송 태종(太宗)이 제위를 취득한 의혹 … 471 ◆ 전연지맹( 淵之盟) … 476 ◆ 유태후(劉太后)의 수렴청정 … 482 ◆ 청백리의 본보기-포증(包拯) … 486 ◆ 경력신정(慶曆新政)과 왕안석의 변법 … 494 ◆ 국가의 재앙이 된 당쟁(黨爭) … 502 송사(宋詞)의 호방(豪放)과 완약(婉約) … 508 ◆ 정강(靖康)의 치(恥) … 515 ◆ 남송의 편안(偏安) … 523 ◆ 악비(岳飛)의 원한 … 527 ◆ 부리(符離) 전투와 개희(開禧) 북벌 … 536 이학(理學)의 흥성 … 544 ◆ 송 말기의 권신: 사미원(史彌遠)과 가사도(賈似道) … 550 ◆ 조어성(釣魚城) 전투와 양양(襄陽) 보위전 … 556 ◆ 애산(厓山) 해전(海戰) … 562 제7장 말고삐를 풀어 천하를 다투던 혹독한 세월: 요(遼)·서하 (西夏)·금(金) ◆ 야율아보기(耶律阿保機)가 요나라를 건립하다 … 570 ◆ 요나라 궁궐의 변란 … 577 ◆ 천조제(天祚帝)가 나라를 망하게 하다 … 586 ◆ 신비한 서하 왕국 … 592 신비한 서하의 왕릉 … 601 ◆ 아콜타가 금을 건국하여 요에 대항하다 … 604 ◆ 금이 북송을 멸망시키다 … 612 ◆ 희종의 제도 개혁과 대정명창(大定明昌)의 치 … 617 ◆ 금나라의 쇠망 … 625 맹안모극(猛安謀克) 제도 … 631 제8장 활을 잘 쏘는 영웅들의 영토 개척: 원(元) ◆ 한 시대의 천교(天驕: 북방 소수민족의 군주) 칭기즈칸 … 636 ◆ 몽고 제국의 아시아·유럽으로의 대확장 … 645 ◆ 쿠빌라이가 원(元)을 건립하여 통일하다 … 653 ◆ 『마르코 폴로 여행기』 속의 중국 … 659 원곡(元曲)과 남희(南戱) … 665 ◆ 제사(帝師) 파스파(八思巴) … 668 ◆ 한법(漢法)과 사등인(四等人) 제도를 시행하다 … 674 ◆ 홍건군(紅巾軍)의 봉기와 원의 멸망 … 682 제9장 해금(海禁)의 강화와 완화, 그리고 첫 조류가 해안을 때리다: 명(明) ◆ 명 태조의 집권(集權) 정치 … 694 ◆ 정난(靖難)의 역(役)과 북경으로의 천도 … 703 ◆ 정화(鄭和)가 서양(西洋)을 일곱 차례 항해하다 … 710 ◆ 토목보(土木堡)의 변(變)과 탈문(奪門) 복위(復位) … 716 ◆ 방탕한 천자, 명 무종(武宗) … 725 ◆ 심학(心學)의 대가 왕양명(王陽明) … 730 환관과 내각(內閣)의 이원(二元) 정치 … 738 ◆ 가정(嘉靖) 금해(禁海)와 왜환(倭患) … 744 ◆ 장거정(張居正)의 개혁 … 752 ◆ 신종(神宗)의 국정 방치와 강남의 민란 … 759 명대의 소설과 희극 … 766 ◆ 명궁(明宮) 삼대안(三大案) … 770 ◆ 동림당쟁(東林黨爭)과 위충현의 권력 독점 … 776 ◆ 명나라 말기의 농민 봉기 … 782 ◆ 남명(南明) 정권의 건립과 실패 … 792 번영했던 명대의 상품경제 … 797 제10장 극도로 흥성했다가 쇠락한 천조상국(天朝上國): 청(淸) ◆ 사르후 전투부터 홍타이지(皇太極)가 청(淸)을 건립하기까지 … 802 ◆ 청 군대의 입관(入關)과 북경에 정도(定都) … 813 팔기(八旗) 제도의 성쇠 … 820 ◆ 통일을 유지 보호하기 위한 대내외 전쟁 … 826 ◆ 옹정제의 개혁 … 835 ◆ 건륭제의 치국과 반란 평정 … 843 ◆ 문자옥(文字獄)과 『사고전서(四庫全書)』 … 852 ◆ 호문소연(虎門銷烟)과 아편전쟁 … 859 ◆ 태평천국(太平天國) 봉기 … 865 ◆ 자희태후(慈禧太后)의 수렴청정 … 872 ◆ 양무(洋務) 운동 … 882 ◆ 갑오전쟁(甲午戰爭) … 888 ◆ 백일유신(百日維新) … 894 ◆ 8국 연합군의 북경 침입 … 900 ◆ 손중산(孫中山)이 동맹회(同盟會)를 창립하다 … 905 ◆ 청나라 말기의 신정(新政)과 무창(武昌) 봉기 … 909 중국사 주요 사건 연표 … 915이 책은 전설 시대부터 신해혁명까지 5천여 년에 걸친 중국 통사로, 베이징대학(北京大學) 출판사에서 발행한 『看得見的中國史』를 완역한 책이다. 특징 1)-이 책은 5천 년 중국 통사를, 110여 개의 중요한 단락들로 짧게 썰어 서술함으로써, 장구한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했으면서도, 또한 흐름으로써 역사를 놓치지 않도록 서술했다. 특징 2)-이 책에는 600여 컷에 달하는 진귀하고 소중한 유물 유적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어, 역사를 읽으면 역사가 ‘보이도록’ 서술하였다. 특징 3)-이 책에 수록된 600여 컷의 도판을 감상하고, 그 설명만 읽어도, 중국 역사에 관해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1842년 8월 29일, 남경(南京)의 강 위에 이는 물결은 변함없이 지난날의 잔잔한 물결 그대로였지만, 전에 없었던 씁쓸함이 공기 중에 배회하고 있었으며, 또한 청나라 관원인 기영(耆英)과 이리포(伊里布)의 마음속에도 감돌고 있었다. 영국 해군 ‘웰즐리(Wellesley)’급 전함인 ‘콘월리스 (Cornwallis)’ 호의 선실 내에서는 막 한 편의 성대한 의식이 진행되었는데, 관심의 초점이 되는 기영과 이리포는 이라는 이름의 문건 위에 서명했다. 원래 이 역사적 순간은 후에 사람들이 단지 주관적인 글과 비범한 상상력에만 의지하여 복원했지만, 존 플랫(John Platt)이라는 영국인은 그림으로 이 순간을 기록했다. 그의 이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중국, 더 나아가 세계 역사상 하나의 중요한 사건을 영구적으로 기록하였다. 600여 컷에 달하는 진귀한 유물 유적 도판들을 통해 역사의 다양한 방면들을 담아냈다. 어느 정도는, 지금 영국 브라운대학(Brown University)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 유화 작품이 진귀한 문물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책 속에 있는 비슷하거나 혹은 더욱 진귀한 문물들은 어느 것이든 모두 다 그렇다. 중국 국가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양방준(四羊方尊)은 우리들에게 은(殷)나라 귀족들의 사치스럽고 온화한 생활을 보여준다. 타이베이의 고궁박물원(故宮博物 院)에 소장되어 있는 진귀한 유물인 송(宋)나라 여요(汝窯)의 연화온완(蓮花溫碗)은 우리에게 가장 뛰어난 한 시대의 도자기 제조 기술과 송대의 상업이 전에 없는 번영했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보스턴예술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는 우리에게 30명의 중국 제왕들의 기개 있는 풍채를 보여줌과 아울러, 중국 고대 인물화가 실제 인물과 매우 닮았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 등등이다. 이 책은, 서양인들이 주로 기술적인 태도와 수단으로 역사를 회상하는 데 익숙하여, 근원을 찾아 연구하고 대비하는 방법으로 사회 발전 과정 속의 모든 미세한 단편들을 복원해 내는 것과는 다르게, 또 중국 전통의 역사 서적들이 윤리 도덕의 전제하에 제왕과 패주(覇主)·충신과 의인·효자와 열녀에 대해 이성적이고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것과도 다르게 서술했다. 우리는 ‘본다’는 점에 입각하여, 주관적 평가를 최대한 줄였고, 수백 가지 진귀한 유물들을 통해, 그 배후에 관련된 농업·과학·수공업·문화·조세 제도·법률 제도·관료체제 등 다양한 방면의 중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책 속에 담아내어, 중국 전통의 역사 고사를 역사 백과전서적인 성격으로 변화시켰다. 이 책은 ‘읽는’ 역사를 ‘보는’ 역사로 기술하였다. 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해 스케치하듯이 개략적인 방식으로 중국 역사의 진실을 전개했지만, 아무도 한 권의 역사서가 중국 역사에서 있었던 흥망성쇠와 인문(人文) 풍류와 전장(典章) 제도를 모두 언급할 수 있다고 지나친 욕심을 부릴 수는 없다. 필경 빛나는 중국의 5천 년에 걸친 역사의 축적은 서적이 그 무게를 감당할 수는 없다. 우리는 단지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북조(北朝) 시대 석굴의 예술적 운치, 남조(南朝) 시대 무사(舞榭: 춤을 추고 노래하기 위한 용도로 지은 건물)의 풍류, 성당(盛唐: 한시의 문학적 풍격에 따라 당대를 네 시기로 구분했을 때, 전성기였던 두 번째 시기) 시기 국력의 강성함, 양송(兩宋: 북송과 남송) 시대 경제의 번영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여러분들이 글과 그림들 사이에서 이전 왕조로 돌아가 꿈을 꿀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 우리는 또한 풍성한 역사적 사실들을 간명하게 바꾸어, 여러분들이 오늘을 살아가면서 역사 속의 지혜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바로 영국인이 『자치통감(資治通鑑)』의 책명을 “행정에 도움이 되는 완전한 거울”이라고 번역한 것처럼, 역사는 원래 선현들이 떨어뜨려 놓은 열쇠로서, 우리가 현실의 곤란한 문을 하나하나 열도록 안내해 줄 수 있다.
꽃의 파리행
알비 / 나혜석 (지은이), 구선아 (엮은이)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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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
소설,일반
나혜석 (지은이), 구선아 (엮은이)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페미니스트, 소설가, 시인, 언론인, 독립운동가 나혜석의 유람기와 글을 모은 책이다. '꽃의 파리행'은 나혜석의 구미유람기 중 그녀가 직접 지은 파리 여행기 부분의 소제목이기도 하다. 나혜석은 부산에서 출발하여 경성, 하얼빈, 모스크바, 바르샤바, 베른, 파리, 브뤼셀, 베를린, 런던, 뉴욕, 하와이, 요코하마 등을 거쳐 다시 부산에 돌아오기까지 약 1년 8개월 동안의 구미 유람을 하였다. 유람이라고는 하지만 그 시절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이색적인 정취는 물론 도시를 관찰하고 예술사상과 사람들을 탐험한 그녀의 철학과 시선이 잘 표현되어 있다. 특히 피카소, 브라크, 마티스가 활동하던 8개월간의 파리 생활을 글로써 표현한 부분은 예술가와 여성으로서의 고뇌와 미적 감각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약 100년 전의 시대를 거슬러 지금과 별반 다를 것 없이 높은 안목과 식견, 철학으로 그녀가 보고 읽고 말하는 도시와 사람들, 자신의 감각을 깨우고 정체성을 변화시킨 한 조선 여자의 발걸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지은이 서문- 떠나기 전의 말 엮은이 서문- 나를 잊지 않는 행복을 찾아서 오로라의 아래로- 소비에트 러시아행 경색이 가려 한지라- 아름다운 경색의 스위스행 이상한 고동이 생기는- 벨기에와 네덜란드 오래 두고 보아야 화려한- 꽃의 파리행 눈 감고 고국을 그려보던 밤- 적설의 베를린행 천재의 자취를 보러- 이탈리아 미술기행 진실하고 쾌활한 영국 여성- 파리에서 런던으로 남청색 하늘 뜨거운 볕 아래- 정열의 스페인행 자유와 진취적 기상- 미국의 도시들 이로부터 우리의 앞길은- 태평양을 건너 고국으로 꽃이 바람에 떨어지듯- 아아, 자유의 파리가 그리워깊이와 내면의 울림을 전달하는 세련된 기록과 문체 100년 전 여성 예술가의 눈으로 보았던 유럽과 미국 나혜석의 구미유람은 단순한 여행과 유희가 아니라 사람은, 남녀 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여자의 지위는 어떤가, 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보아야 하는 것인가 등 보다 인간으로서의 감성과 예술적 사상의 갈증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100년 전 그녀가 바라본 이태리나 프랑스의 미술계, 유럽 여자의 활동과 생활, 유럽인의 생활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녀의 삶에 대한 철학과 예술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바라본 유럽이기에 오늘의 우리 또한 그의 시선과 유람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100년 전 그녀가 보고 느끼고 감상을 깊이와 내면의 울림을 전달하는 세련된 기록과 문체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성 예술가로서, 문학가로서, 인간으로서 시대를 넘어 자신을 삶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공감!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문학가, 페미니스트, 언론인, 독립운동가, 수원 최고 갑부의 딸 등 화려하거나 떠들썩한 수식어 보다 나혜석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말은 ‘나를 잊지 않고 살아가려는 지성인’ 정도가 어떨까 싶다. 그녀의 ‘나를 잊지 않는 행복, 1931’이라는 글에는 이러한 그녀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우리들의 할 일은 현실을 바로 보는 데 있고, 미래의 싹을 기르는 데 있다. 잠시라도 자기를 잊고 어찌 살 수 있으랴” 그녀가 사유하고 창작하며 생활했던 것은 앞에서 말한 화려하거나 요란스런 모습보다도 온전히 자신을 찾아가고 자신이 주인인 삶을 살아가고자 했던 그녀의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볼 것이다. 이러한 그녀의 사상과 철학은 시대를 넘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자신의 삶을 사는 이정표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시대는 변했어도 인간으로서의 사유, 고민, 불안, 창작의 원천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동경하던 곳이라 가게 된 것이 한없이 기쁘지만 내 환경은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내게는 젖먹이 어린아이까지 세 아이가 있고 오늘이 어떨지 내일이 어떨지 모르는 칠십 노모가 계셨다. 그러나 나는 심기일전의 파동을 금할 수 없었다. 내 일가족을 위하여, 나 자신을 위하여 드디어 떠나기를 결정하였다.<‘떠나기 전의 말’ 중에서> 파리라면 누구든지 화려한 곳으로 연상한다. 그러나 파리에 처음 도착하면 누구든지 예상 밖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선 공기가 어두침침한 것과 여자의 의복이 검은색을 많이 사용한 것을 볼 때 첫인상은 화려하지 않았다. 사실은 오래오래 두고 보아야 화려한 파리를 조금씩 알 수 있다.<‘꽃의 파리행’ 중에서>
잘 지내나요, 내 인생
보다북스 / 최갑수 (지은이) /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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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갑수 (지은이)
2010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최갑수 작가의 산문집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이 개정판을 선보인다. 이 책은 서른과 마흔 사이 우리를 혼란하게 하는 감정, 여행을 통한 마음의 치유, 떠나간 사랑에 대한 아쉬움 등을 작가 특유의 잔잔한 글과 사진으로 풀어내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잘 지내나요, 내 인생> 개정판은 작가가 직접 쓴 글씨를 표지에 실어 독자들이 작가에게 직접 편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전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서른과 마흔 사이에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작가 특유의 감성 가득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인생의 후회와 절망, 사랑, 고독 등 그 나이에 누구나 느낄 법한 감정들이 과장되지 않은 담담한 문장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 사이 여행을 하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깨닫게 된 인생의 지혜도 읽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음식과 여행에 관한 이 글들은 지나온 시간만큼 한층 깊어진 작가의 시선을 보여 준다.000 프롤로그 이토록 무의미한 아름다움이여. 1. 생을 향한 고단한 로맨스 012 오늘이 내 삶의 전부 014 다짐 016 어느 밤, 어떤 이의 센티멘털 020 이만하면 그럭저럭 022 생활의 실체 024 우리 조금만 더 서로를 바라보자 028 새벽 두 시에 잠들어 세 시 깨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 030 Mr. ‘하지만’ 032 어쨌거나 봄이 왔어 036 한 해 정리 038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 040 아들과 함께 칼국수를 046 겨울 바다, 혹은 삶의 리얼리티 050 여기는 참 낯선 별 054 인생은 어쩌면 2. 창밖의 모든 풍경이 그리운 날 058 오늘은 창밖의 모든 풍경이 그리운 날 060 11월 062 여행을 못 가는 나는 064 당신이니까 066 평생을 살아가는 이유 068 자명한 사실 070 당신은 내가 겪은 일들의 전부 072 변덕스런 마음 074 나는 좀 더 외로워져야겠다 080 당신을 조금 더 사랑해야 했기에 바다로 향하는 길을 생각했다 082 나의 자그마한 이데올로기 086 2월에 대하여 090 발밑에 빗방울이 쌓이듯 세월은 흘러 094 우리가 키득거렸던 날들 100 혼자 먹는 밥 104 그깟 매듭 하나 때문에 106 이미 알고 있었어 108 나는 조금 더 110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건 114 내게 섭섭한 것 있다면 116 나의 바람, 두 가지 118 은유와 직유 120 35mm 렌즈 124 세 가지 반응 126 맥주에 관한 엽서들 3. 가장 빠른 달팽이처럼 132 즐거웠던 시절은 모두 어제 134 여행의 이유 136 운명은 어딘가에서 우리를 138 여행에 대한 몇 가지 서툰 잠언 142 여행의 정석 144 여행 혹은 허구 146 누구나 거센 바람 속으로 자진해서 걸어가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니까 150 여행작가의 책무 152 여행하는 사진가의 마음 156 여관에 대한 몇 가지 단상 160 요세프 쿠델카 사진집 164 벨&세바스찬을 듣는 베란다의 일요일 166 이봐, 여행자 168 고양이 혹은 여행자 170 가장 외로울 때 172 여행은 혹은 삶은 174 짧은 인터뷰; 여행작가로 살아가는 일은 4. 공항이 그리운 밤 182 12월 12일쯤, 당신과 나눈 이야기 184 어느 날 인생은 우리를 물끄러미 186 木 190 카메라 활용법 194 4월 내소사에서 196 때맞춰 찾아와 주는 것들이 고맙다 200 아팠네요 202 필사적 204 다음 일은 다음에 생각하자 208 잘 지내나요, 내 인생 210 1/2 212 철학과 스타일 214 서른과 마흔 사이 218 공항이 그리운 밤 220 나이가 든다는 건 222 훗날의 내 아이에게 224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사랑하자 228 어쨌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5. 세상과는 무관한 사람 232 허무를 이기기 위해 떠나는 거죠 236 거기엔 거기에 맞는 가장 맛있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240 모른다고 즐기지도 못합니까 244 음식의 변증법 248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공부를 했습니다 252 힘든 시절은 다 지나가게 마련이지 256 Same Same But Different 260 세상과는 무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264 그곳에는 그곳에 맞는 삶의 방식이 있죠 268 인생은 마치 카페 쓰어다처럼 272 그러니 인생은 얼마나 공평한가 276 비가 와도 좋았다 포르투갈이니까 288 내가 새벽 거리를 걷는 일 또는 여행을 떠나는 일“성공도 없고 실패도 없어요. 각자의 인생이 있을 뿐이죠. 당신은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잘 지내나요, 내 인생> 개정판 출간 2010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최갑수 작가의 산문집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이 개정판을 선보인다. 이 책은 서른과 마흔 사이 우리를 혼란하게 하는 감정, 여행을 통한 마음의 치유, 떠나간 사랑에 대한 아쉬움 등을 작가 특유의 잔잔한 글과 사진으로 풀어내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잘 지내나요, 내 인생> 개정판은 작가가 직접 쓴 글씨를 표지에 실어 독자들이 작가에게 직접 편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전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서른과 마흔 사이에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작가 특유의 감성 가득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인생의 후회와 절망, 사랑, 고독 등 그 나이에 누구나 느낄 법한 감정들이 과장되지 않은 담담한 문장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 사이 여행을 하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깨닫게 된 인생의 지혜도 읽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음식과 여행에 관한 이 글들은 지나온 시간만큼 한층 깊어진 작가의 시선을 보여 준다. 또한 최갑수 작가는 그 만이 가진 독특한 스타일의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사진은 다른 여행작가들과 조금은 다른 지점에 있는데, 다른 여행작가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묘한 그리움을 전달해준다. 2015년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2019년 '밤의 공항에서'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는데, 사진전문지 <사진예술>은 그의 사진을 이렇게 평했다. "평범함 속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비범한 장면을 찾아내는 시처럼 사진 속에는 그의 '시적인 틈'들이 담겼다.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 찬 여행의 순간들이기보다는 여행이 지나간 뒤의 풍경들, 덤덤하기도 하고 약간의 고독과 외로움이 배어 있는 순간들이다. 사진으로 시를 쓰는 최갑수, 그의 시들이 강렬하지 않은 옅은 색의 사진으로 쓰였다.” 이번 책은 사진을 모두 바꿨다. 2010년 판은 모두 국내 사진이었지만 개정판에는 모두 해외 사진으로 실었다. 포르투갈, 스페인, 터키,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몽골,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작가가 찍은 사진은 한 권의 사진집이라 해도 될 만큼 작가 특유의 남다른 시선과 감성을 보여준다. 코로나가 창궐하는 시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지친 요즘. 이 책은 전쟁터 같던 생활 속에서 지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한다.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은 두렵고 막막하지만, 우리의 삶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다시 한 걸음씩 앞을 내다보자고 말한다. 당장 여행을 떠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우리가 떠날 여행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잘 지내나요, 내 인생! 이 책에 실린 담담한 글과 파스텔톤의 사진들은 독자들에게 삶과 여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우린 우리가 어제 한 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그걸 바꿀 수는 없잖아요.내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어요.그러니 지금 이 순간에,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예요.오늘이 내 삶의 전부예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건 ‘잘해 보자’, ‘열심히 해 보자’ 이런 게 아니라 조금만 너그러워지자.어제보다 하루만큼 더 살아왔으니까 말이다.
워런 버핏의 완벽투자기법
세종서적 /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은이), 신현승 (옮긴이)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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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은이), 신현승 (옮긴이)
40년 이상 수익률 22퍼센트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남자, 100달러로 시작해 오늘날 700억 달러를 소유한 세계적 투자의 귀재, 세계 투자자들의 꿈이자 이상이며 교본이기까지 한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워런 버핏 전문가 로버트 해그스트롬이 분석해 알려준다. 로버트 해그스트롬만큼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도 없으며, 이 책보다 더 면밀히 버핏의 투자법을 분석한 투자전략서도 없다. 이 책은 버핏의 가치투자철학과 그에게 영향을 준 정신적 멘토들의 투자 전략, 12가지 기업 인수 전략. 보통주 매입 사례 분석, 투자의 수학 포트폴리오 경영, 투자의 심리학, 장기 투자 비법 등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알려준다.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주주총회 질의응답 등을 단순히 설명한 대부분의 워런 버핏 책과는 달리, 워런 버핏식 완벽투자기법의 핵심을 담은 실전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도대체 무엇이 워런 버핏을 투자의 귀재로 만들었을까?’, ‘왜 나는 그처럼 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 답해줄 것이다. 이제. 주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가치 투자법을 배워보자.제1장 5시그마 사건_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투자자 개인적인 약력과 투자의 시작 버핏합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 보험 사업 한 남자와 그의 회사 5시그마 사건 제2장 워런 버핏의 교육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 찰리 멍거 지적인 영향력의 융합 제3장 기업 인수_12가지 불변의 요소들 기업 요소 경영 요소 재무 요소 시장 요소 장기적 주가수익률 해부 제4장 보통주 매입_9가지 사례 연구 워싱턴 포스트 GEICO 캐피털시티스/ABC 코카콜라 제너널다이내믹스 웰스파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IBM H. J. 하인즈 공통 주제 제5장 포트폴리오 경영_투자의 수학 집중투자의 수학 그레이엄과 도드 마을의 집중투자자들 제6장 투자의 심리학 심리학과 경제학의 교점 행동재무학 다른 편에 위치한 워런 버핏 왜 심리학이 중요한가 제7장 인내의 가치 장기 투자에 관하여 합리성: 결정적 차이 느리게 움직이는 아이디어 시스템 1과 시스템 2 마인드웨어 갭 시간과 인내 제8장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투자자 개인 버핏 버핏의 이점 버핏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워라 당신 자신의 길을 찾아라 부록_버크셔해서웨이 주식 포트폴리오(1977~2019) 노트 감사의 말 웹사이트에 대하여 찾아보기★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워런 버핏 책★ 전 세계 200만 부, 국내 10만 부 이상 판매! 전 세계 투자자들의 타임리스 클래식 출간 25주년 개정판 무엇이 워런 버핏을 투자의 전설로 만들었을까? 세계 최고의 부자 워런 버핏의 탁월한 투자법 대공개! 40년 이상 수익률 22퍼센트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남자, 100달러로 시작해 오늘날 700억 달러를 소유한 세계적 투자의 귀재, 세계 투자자들의 꿈이자 이상이며 교본이기까지 한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워런 버핏 전문가 로버트 해그스트롬이 분석해 알려준다. 로버트 해그스트롬만큼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도 없으며, 이 책보다 더 면밀히 버핏의 투자법을 분석한 투자전략서도 없다. 이 책은 버핏의 가치투자철학과 그에게 영향을 준 정신적 멘토들의 투자 전략, 12가지 기업 인수 전략. 보통주 매입 사례 분석, 투자의 수학 포트폴리오 경영, 투자의 심리학, 장기 투자 비법 등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알려준다.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주주총회 질의응답 등을 단순히 설명한 대부분의 워런 버핏 책과는 달리, 워런 버핏식 완벽투자기법의 핵심을 담은 실전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도대체 무엇이 워런 버핏을 투자의 귀재로 만들었을까?’, ‘왜 나는 그처럼 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 답해줄 것이다. 이제. 주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가치 투자법을 배워보자. 워런 버핏의 투자법에 대해 이보다 더 면밀히 분석한 투자전략서는 없다! 워런 버핏 60년 투자 노하우의 집결체 워런 버핏이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래 많은 기업이 사라지고 새롭게 등장했다. 주식 시장은 끊임없이 출렁였고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발발된 전 세계적 경기 침체부터 EU 일부 국가의 금융위기, 장기화된 일본의 디프레션 등 경제 상황도 시시각각 변화했다. 과거에 비해 주가지수는 높아졌지만, 투자의 기회만큼이나 몰락의 위험도 커졌다. 시장은 어떻게든 승리하려는 일반 투자자들의 아우성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버핏의 투자 원칙만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이 책은 그런 워런 버핏의 60년 투자 인생의 정수를 담고 있다. 버핏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투자 대상이 되는 기업을 먼저 살펴본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가의 움직임을 살피고, 향후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일반 투자자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차트 분석이나 포트폴리오 이론을 공부하느라 애쓸 때 버핏은 자신이 투자할 기업의 손익 계산서를 들여다본다. 버핏의 사무실엔 그 흔한 주가 모니터 한 대 없고, 매일 시세를 체크하지도 않는다. 많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주가의 변동을 바탕으로 투자 실적을 논할 때, 버핏은 1~2년의 투자 손실을 무던하게 견디며 결국 엄청난 수익을 남긴다. 그에겐 기업을 매입한다는 마음가짐이 주식 투자의 도구였고, 상식이 투자 철학이다. 그렇다면 그의 ‘기업을 매입한다는 마음가짐’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가? 그는 어떤 것에서 ‘기업의 매입가능성’을 찾는가? 워런 버핏 전문가 로버트 해그스트롬은 기업요소, 경영요소, 재무요소, 시장요소, 장기주가수익률이라는 다섯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서 워런 버핏이 가지고 있는 12가지 원칙을 밝혀낸다. 그리고 워런 버핏이 했던 ‘보통주 매입의 9가지 사례’를 분석하여 일반 투자자들에게 워런 버핏 투자법의 에센스를 전달한다. 전 세계 200만 부, 국내 1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워런 버핏의 완벽투자기법』 출간 25주년 개정판 1995년, 워런 버핏과 그의 가치 투자법을 독자들에게 처음 알린 로버트 해그스트롬의 책 『워런 버핏의 완벽투자기법(The Warren Buffett Way)』은 전 세계 200만 부, 국내 1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로부터 10년 만인 2005년에 미국에서 두 번째 개정판이 출간되었고, 2014년에 세 번째 완전 개정판이 나왔다. 세 번째 완전 개정판은 버핏의 투자 사례를 충분히 반영했으며 철저히 일반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실전 활용법을 정리했다. 이번 개정판은 출간 25주년을 맞아 현 독자들이 다가가기 쉽도록 디자인을 보완하고 번역상의 오역을 수정했으며, 버크셔해서웨이 주식 포트폴리오를 최근 자료까지 추가했다. 이 책은 2000년 이후의 버핏의 투자 전략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버핏은 단순히 주식을 매입하기보다는 기업 전체를 사들이는 경우가 많았고 이따금 채권시장에 눈을 돌려서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국채, 고수익 채권에도 투자했다. 겉으로 보기엔 큰 변화가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단지 미래 실적이 확실하고 자신의 투자규모에 걸맞은 투자 대상을 발견하지 못한 것뿐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가진 ‘손실회피 성향’을 장애로 규정하며, 어째서 그 장애를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워런 버핏 투자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장기투자자의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HJ 하인즈 인수와 IBM 주식 투자 등과 같이 워런 버핏이 한 투자 사례를 분석하여 혼탁하고 정보가 과부하된 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여 승리했는지를 공개한다. 왜 지금 워런 버핏을 다시 읽어야 하는가! 불황과 혼돈의 시장, 지금까지 생각해온 주식 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버핏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투자 대상이 되는 기업을 먼저 살펴본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가의 움직임을 살피고, 향후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일반 투자자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차트 분석이나 포트폴리오 이론을 공부하느라 애쓸 때 버핏은 자신이 투자할 기업의 손익 계산서를 들여다본다. 많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주가의 변동을 바탕으로 투자 실적을 논할 때, 버핏은 1~2년의 투자 손실을 무던하게 견디며 결국 엄청난 수익을 남긴다. 그에게는 기업을 매입한다는 마음가짐이 주식 투자의 도구이며, 상식이 투자 철학이다. 기업의 주가는 궁극적으로 그 기업의 내재가치에 근접한다. 기업의 수익이 늘면 장기적으로 주가가 그 점을 반드시 반영하리라는 것이 버핏의 생각이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주식 투자는 미래에 수익을 낼 기업을 찾아 매력적인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면 되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할 일은 확실한 수익이 예상되는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다. 버핏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변동성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또한 좋은 아이디어에 거액의 베팅을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통념에 반대되는 역투자자이자 인습 타파주의자이기도 하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버핏의 투자 원칙들은, 다양한 양상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투자’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어 줄 것이다.
두뇌가 즐거운 미로찾기
열린생각 / 윤영화 (지은이)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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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생각
취미,실용
윤영화 (지은이)
집중력,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미로 찾기를 담았다. 효과적인 두뇌 트레이닝과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놀이책이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이 책에 대하여 “두뇌가 즐거운 미로 찾기”는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집중력과 인내력을 키 워주며, 재미와 상상력을 제공함으로써 좋은 생각을 만들어 줍니다.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길을 찾아가면서 지친 뇌를 깨우고 자극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두뇌가 힐 링되는 미로 속으로 들어오세요. ▶ 이 책의 특징 1. 집중력,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미로 찾기 2. 효과적인 두뇌 트레이닝 3.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재미있는 경험 4. 흥미진진한 재미있는 놀이 책
Level Up ESPT Teens (교재 + CD 2장)
클루앤키(Clue&Key) / 클루앤키(Clue&Key) 편집부 지음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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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앤키(Clue&Key)
소설,일반
클루앤키(Clue&Key) 편집부 지음
Part 1. Yes/No Questions Unit 1 Be동사 의문문 Unit 2 Do동사 의문문 Unit 3 조동사 의문문 Trial Test Part 2. Choice Questions Unit 1 Be동사 선택의문문 Unit 2 의문사 선택의문문 Unit 3 Do동사 선택의문문 Trial Test Part 3. Wh- Questions Unit 1 Who / What 의문문 Unit 2 Where / When 의문문 Unit 3 Why / How 의문문 Trial Test Part 4. Personal Information Unit 1 Who / What 의문문 Unit 2 Where / When 의문문 Unit 3 Why / How 의문문 Trial Test Part 5. Location Unit 1 Where 의문문 / Tell me where ~ Trial Test Part 6. Picture Description Unit 1 사람 동작 묘사 Unit 2 상황 ㆍ 자연 ㆍ 배경 묘사 Trial Test Part 7. Giving Direction Unit 1 You are at ~ / How will you go ~? Trial Test Part 8. Basic Survival Situation Unit 1 What will you do? / What are you going to do? Unit 2 What will you say? Trial Test Actual Test
내겐 너무 컸던 그녀
북스토리 / 마리옹 파욜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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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소설,일반
마리옹 파욜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토끼 질병의 모든 것
책공장더불어 / 오노 미즈에 (지은이), 서유진 (옮긴이), 소가 레이코 (감수) /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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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공장더불어
취미,실용
오노 미즈에 (지은이), 서유진 (옮긴이), 소가 레이코 (감수)
반려동물로 인간과 함께 오래 살아온 개, 고양이와 달리 토끼는 인간과 함께 한 시간이 길지 않다. 토끼 의학은 개, 고양이에 비하면 많이 발전하지 못했고, 반려토끼와 사는 반려인들이 믿고 찾아갈 토끼 전문 동물병원도 많지 않다. 앞서 출간된 개론서인 <토끼>가 토끼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토끼의 습성, 제대로 키우기, 질병관리 등 반려토끼를 제대로 키우기 위한 기본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토끼로 키우기 위한 토끼 질병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한국은 토끼 돌봄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키우던 토끼를 유기하는 사건이 최근 발생하는데 산이나 공원에 버려도 잘 살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현재의 반려토끼는 유럽의 야생 굴토끼를 품종 개량한 것으로 한국 땅에 버려져서는 살아남지 못한다. 토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조차 잘 알려지지 못한 상황이지만 토끼를 수명대로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반려인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해 토끼 질병의 예방과 관리, 증상, 치료법, 집에서 돌보기까지 완벽한 해답을 담았다.건강한 토끼로 키우기 _ 8 토끼의 몸 이해하기 _ 10 건강 상태는 매일 확인한다 _ 32 건강검진을 받는다 _ 38 품종별 건강 포인트 _ 45 컬러 사진으로 확인하는 토끼의 질병 _ 48 1장 토끼의 건강 건강을 위한 십계명 _ 54 주치의 찾기 _ 103 2장 토끼에게 흔한 질병 증상으로 질병 찾기 _ 108 치주 질환 | 소화기 질환 | 호흡기 질환 | 심장 질환 | 비뇨기 질환 | 생식기 질환 피부 질환 | 외부기생충 | 눈 질환 | 귀 질환 | 신경 질환 | 종양 | 외상 | 문제행동 | 열사병, 중독, 플로피 래빗 증후군, 퇴행성 관절염 등 그밖의 질환과 문제점 3장 토끼와 병원 병원에 가기 전 _ 318 반려인의 마음가짐 _ 320 알아두어야 하는 약 지식 _ 326 건강검진 _ 333 각종 검사 방법 _ 336 수술 _ 351 4장 아픈 토끼 집에서 돌보기 집에서 돌보기 _ 358 노령 토끼의 건강관리 _ 374 응급상황 _ 384 반려인의 건강 _ 394 토끼 건강 Q&A _ 404건강하게 장수하는 토끼로 키우기 질병의 예방과 관리, 증상, 치료법, 집에서 돌보기까지 완벽한 해답을 담았다 반려동물로 인간과 함께 오래 살아온 개, 고양이와 달리 토끼는 인간과 함께 한 시간이 길지 않다. 토끼 의학은 개, 고양이에 비하면 많이 발전하지 못했고, 반려토끼와 사는 반려인들이 믿고 찾아갈 토끼 전문 동물병원도 많지 않다. 이런 상황이라 반려인들은 토끼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스스로 관련 지식과 정보를 찾지만 인터넷으로 얻는 정보는 한계가 있다. 앞서 출간된 개론서인 <토끼>가 토끼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토끼의 습성, 제대로 키우기, 질병관리 등 반려토끼를 제대로 키우기 위한 기본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토끼로 키우기 위한 토끼 질병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한국은 토끼 돌봄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키우던 토끼를 유기하는 사건이 최근 발생하는데 산이나 공원에 버려도 잘 살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현재의 반려토끼는 유럽의 야생 굴토끼를 품종 개량한 것으로 한국 땅에 버려져서는 살아남지 못한다. 토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조차 잘 알려지지 못한 상황이지만 토끼를 수명대로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반려인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해 토끼 질병의 예방과 관리, 증상, 치료법, 집에서 돌보기까지 완벽한 해답을 담았다. 건강할 때,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아플 때, 진단을 받았을 때 모든 순간에 곁에 두고 봐야 할 토끼 건강 백과 요즘은 한국도 노령 토끼가 많아져 반려인과 오래 함께 사는 토끼가 많다. 토끼는 15살 즈음까지 장수할 수 있는 종으로 토끼 의학의 발달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토끼도 나이가 듦에 따라 병에 걸리고,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 이 책은 질병의 치료법도 상세하게 소개하지만 질병을 피하기 위한 예방법과 아픈 토끼 건강하게 보살피는 법, 그리고 병에 걸렸어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한다. 현 시점 가장 정확하고 새로운 토끼 의학 정보를 소개하며, 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행동풍부화를 고려한 환경 갖추기 등 토끼 건강의 모든 것을 다룬다. 건강할 때,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아플 때, 진단을 받았을 때 등 모든 순간에 곁에 두고 봐야 할 토끼 건강 백과이다. 토끼는 근육이 매우 강하다. 체중의 50퍼센트 이상이 골격근(골격을 움직이는 근육)인 데 비해, 골격의 비율이 체중당 7~8퍼센트 정도로 상당히 가볍다(고양이는 12~13퍼센트). 그래서 사람이 안다가 떨어뜨리거나 높은 장소에서 뛰어내리면 쉽게 골절된다 토끼는 초식동물이다. 평생 자라는 이빨, 커다란 맹장, 발효된 맹장변을 다시 먹는 소화 체계는 섬유질이 많은 식물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진화한 결과다. 식물 중에서도 토끼에게 가장 적합한 음식은 영양가가 낮은 조사료(건초)다.
우리의 죄는 야옹
문학동네 / 길상호 지음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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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길상호 지음
문학동네시인선 87권. 길상호 시집. 지난 2010년 이후 6년을 꽉 채워 출간하는 시인의 네번째 시집이다.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길상호 시인은 침착하면서도 집요한 시선에 과묵하면서도 침예한 사유를 한데 발휘하면서 시단의 자기자리를 확실히 다져온 바 있다. 그의 이러한 내공이 정점으로 빛을 발하는 이번 시집은 총 3부로 나뉘어 넘침이나 모자람 없이, 단정히도 어떤 회색으로 담겨 있다. 이때의 '회'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그러하듯, 지극히 '찰나'적인 우리 삶의 순간마다 그의 눈동자가 깜빡거리고 있음을 잘 알겠어서이다. 그는 언제 눈을 떴다 언제 눈을 감는가. 그의 시는 지극히 조증인 적도 없고 지극히 울증도 없이 언제나 극적인 정도라 할 때, 그 지점 언저리에서 아슬아슬 흔들리는 나침반을 닮았다.시인의 말 제1부 썩은 책 연못의 독서 물티슈 빗방울 사진 고인돌 녹아버리는 그림 빗물 사발 무덤덤하게 침엽수림 물방울 거미 손 피리 얼음소녀 도마뱀 여진 데스밸리 식은 사과의 말 비는 허리가 아프다 오늘의 버스 날다 얼음이라는 과목 알약 의자만 남아서 보시 두 개의 무덤 콘도르 겨울, 거울 풀칠을 한 종이봉투처럼 제2부 물먹은 책 응시 봄비에 젖은 기타 고양이 암각화 유고 시집 번개가 울던 거울 고양이와 커피 혼자서 포장마차 그늘진 얼굴 나이테 원형극장 달리는 심야 수족관 달리는 심야 영화 유령 소리 겨울의 노래 퇴행성관절염 점. 점. 점. 씨앗 불어터진 새벽 얼음이 자란다 그물침대 그림자 사업 칠월 무지개 정전기가 있었다 눈사람 스텝 녹아도 좋은 날 저녁의 퇴고 겨울눈 제3부 말없는 책 거품벌레 도비왈라 무한 락스 아침에 버린 이름 손톱 속의 방 그늘에 묻다 잠잠 얼음과 놀다 마네킹 나나 아무것도 아닌 밤 아홉수의 생일 파티 눈치 파리 양식장 녹슨씨에게 가디마이 배꼽 욕조 풀밭의 주문 빨간 일요일 얼음 공화국 나뭇잎 행성 녹다 만 얼굴 타인의 방 우리의 죄는 야옹 해설|상처의 수사학 |김홍진(문학평론가)● 편집자의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 그 여든일곱번째 시집으로 길상호 시인의 신작을 펴낸다. 은 지난 2010년 이후 6년을 꽉 채워 출간하는 그의 네번째 시집이기도 하다.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길상호 시인은 침착하면서도 집요한 시선에 과묵하면서도 침예한 사유를 한데 발휘하면서 시단의 자기자리를 확실히 다져온 바 있다. 그의 이러한 내공이 정점으로 빛을 발하는 이번 시집은 총 3부로 나뉘어 넘침이나 모자람 없이, 단정히도 어떤 회색으로 담겨 있다. 이때의 '회'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그러하듯, 지극히 '찰나'적인 우리 삶의 순간마다 그의 눈동자가 깜빡거리고 있음을 잘 알겠어서이다. 그는 언제 눈을 떴다 언제 눈을 감는가. 그의 시는 지극히 조증인 적도 없고 지극히 울증도 없이 언제나 극적인 정도라 할 때, 그 지점 언저리에서 아슬아슬 흔들리는 나침반을 닮았다. 그래서 무섭다면 그래서 만만치가 않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되려나 하면서도 이번 시집의 표제이자 마지막에 실린 앞에서 그저 웃지요 하게 되는 건, 그는 지시하는 시인이 아니고 그는 직언하는 시인이 아니고 그는 그저 가리키는 시인이기 때문이다. 시인이 가리키는 그 지점에서, 돌고 돌아가는 세상사의 온갖 이야기들 그 비밀들 앞에서 그는 다 봤다 싶으면 아무런 말없이 확연히 돌아서서 가버리는 사람이다. 발소리도 고요하다. 그를 좇는 일이 시를 좇는 일의 다름아닌 건 바로 이런 그의 시적 태도에 적을 두어도 안심이 되는 까닭일 테다. 그는 다 먹은 걸 자랑하느라 흔들면 요란법석을 떠는, 수저가 든 빈 양은도시락통이 아니다. 물을 마실 때의 고양이다. 잠자리를 찾을 때의 고양이다. 군소리 하나 없이 정확하게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온몸을 가장 동그란 원이 될 수 있게 웅크린다. 길상호 시인의 강함은 바로 그 연함에 있다. 야옹. 번역할 수 없지만 번역할 필요없이 파동되는 고양이의 부름, 그 상징적인 언어의 힘, 이번 시집 속 길상호 시인의 시적 언어를 요약해 말해보자면 말이다.
에브리띵 베이글
싸이프레스 / 캐시 배로우 (지은이), 손주희 (옮긴이) /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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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캐시 배로우 (지은이), 손주희 (옮긴이)
반짝이고 탄탄한 껍질 속에 촉촉한 빵이 숨어 있는 베이글! 《EVERYTHING BAGEL 에브리띵 베이글》에는 베이글을 만드는 방법은 물론 베이글과 곁들이는 스프레드, 베이글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음식 레시피 등이 담겨 있으며, 유대 음식인 베이글의 역사와 베이글로 차릴 수 있는 메뉴를 담았다. 또한 책 곳곳에 저자가 왜 이토록 베이글에 진심인지, 어린 시절부터 저자에게 영향을 준 조부모와 어머니의 베이글 사랑도 엿볼 수 있다. 베이글을 만드는 기본 재료와 베이글을 만드는 공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누구나 집에서 베이글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뉴욕 베이글, 몬트리올 베이글, 펌퍼니클 베이글부터 건강을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한 글루텐 프리 베이글, 그래놀라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같은 요즘 베이글 레시피도 들어 있어서 가정에서는 물론 베이글을 판매하고 싶은 베이커리나 카페에서 《에브리띵 베이글》을 두고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MY BAGLE LIFE 9 홈메이드 베이글 빵집 17 꼭 필요한 기본 재료 22 전문 도구 27 No1. 베이글 30 ‧ 베이글 역사 35 ‧ 베이글 테크닉 36 ‧ 클래식 베이글 - 뉴욕 베이글 47 - 몬트리올 베이글 49 - 펌퍼니클 베이글 55 - 마블 베이글 59 - 시나몬 레이진 베이글 61 - 에그 베이글 65 - 플레첼 67 - 비알리 71 ‧ 요즘 베이글 - 글루텐프리 베이글 75 - 그래놀라 베이글 78 - 올리브오일 메이플 그래놀라 81 - 블루베리 베이글 83 - 허니 위트와 오트 베이글 85 - 선드라이 토마토와 올리브 베이글 89 - 아시아고 치즈와 페퍼로니 베이글 91 - 해치 칠리 잭 베이글 95 - 베이글도그 97 No2. 스프레드 100 ‧ 내 안의 발라부스타 찾기 105 ‧ 발라부스타 크림치즈 107 ‧ 스프레드 마스터 레시피 109 ‧ 짭짤한 스프레드 - 차이브 치즈 111 - 스캘리언 치즈 112 - 베이컨 스캘리언 치즈 113 - 록스 치즈 115 - 고온 훈제 연어 치즈 116 - 올리브 치즈 117 - 베지 치즈 119 - 피멘토 체더치즈 120 - 핫허니와 마르코나 아몬드 치즈 123 - 트리플 레몬 치즈 125 ‧ 달콤한 스프레드 - 월넛 레이진 치즈 129 - 당근 케이크 치즈 130 - 체리 치즈케이크 치즈 131 - 카놀리 치즈 133 - 말린 살구•코코넛•타임 치즈 134 - 타마리 아몬드 생강정과 치즈 136 No3. 플래터 요리 138 ‧ 생선 - 록스 147 - 고온 훈제 연어 150 - 비트 염장 그라블락스 153 ‧ 샐러드 - 발라부스타 마요네즈 156 - 발라부스타 사워크림 157 - 달걀 샐러드 158 - 치킨 샐러드 161 - 참치 샐러드 162 - 훈제 화이트피시 샐러드 166 - 훈제 송어 스프레드 167 - 당근 파인애플 샐러드 169 ‧ 피클과 발효식품 - 빨리 만드는 양파피클 170 - 빨리 만드는 당근피클 172 - 하프 사워피클과 풀 사워피클 173 - 스파이시 마리네이티드 올리브 176 ‧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 - 여름 비트 보르쉬 177 - 차가운 시금치 보르쉬 180 - 앨런 카뎃스키의 양파 달걀 요리 181 No4. 베이글 샌드위치와 샐러드 182 ‧ 샌드위치를 더 잘 만드는 비법 187 ‧ 샌드위치 - 베이컨 에그 치즈(BEC) 베이글 189 - 천도복숭아, 베이컨, 할라페뇨 베이글 190 - 생선 간식 190 - 베이글이 부리토라면 191 - 푸타네시자 베이글 192 - 브리 치즈와 사과 베이글 193 - 팡바냐 194 - 언제나 추수감사절 195 - 콜드 스테이크, 비알리, 블루 195 - 이탈리안 히어로 베이글 196 ‧ 샐러드 - 베이글 파투시 샐러드 197 - 판자베이겔라 199 베이글 메뉴판 202★베이글의 A to Z가 담겨 있는 베이글 비법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베이글과 스프레드 레시피는 물론 베이글 샌드위치 레시피와 플래터 요리 레시피 등 베이글의 모든 것이 담긴 책! 베이글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바로 담백하거나, 짭짤하거나, 달콤한 스프레드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 무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속을 파내고 샐러드를 넣으면 건강하면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생각보다 쉬운 베이킹 베이글! 유대 음식에서 비롯된 베이글을, 유대계 집안에서 자라 누구보다 베이글에 대해 잘 알고, 사랑하는 저자가 《EVERYTHING BAGEL 에브리띵 베이글》에 모두 녹여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베이글에 대해 알아보자. 베이글 역사와 문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의 베이글 이야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베이글 가게들, 그야말로 베이글 전성시대! 그런데 베이글은 어느 나라 음식이었을까? 사실 베이글은 미국이 아니라 유대인 음식이었다. 다른 베이킹과 다르게 물에 데치는 과정이 있는 베이글! 이런 베이글의 역사와 문화를 유대계 미국인 저자가 낱낱이 파헤친다. 감각적인 사진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베이글 레시피! 사진가 린다 샤오의 감각적인 베이글 사진과 함께 베이글을 만드는 과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특히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웃집 이모처럼 유쾌한 농담이 섞인 색다른 레시피가 베이글을 만드는 내내 독자들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트렌디한 요즘 베이글 레시피! 글루텐 없는 베이글, 그래놀라나 블루베리를 넣은 베이글, 비건 스프레드 등 건강을 생각하는 베이글 레시피도 들어 있다. 또한 카페에서 볼 법한 브런치용 베이글 샌드위치 베이글 만들기와 곁들여 먹는 샐러드 레시피까지 있으니, 《에브리띵 베이글》과 함께 나만의 트렌디한 베이글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베이글을 만들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꿀팁 등을 소개! 이 책은 베이킹을 한 적이 없거나 베이글을 처음 만드는 사람이 겪을 어려움을 미리 안내한다. 가령 베이글에 씨앗이 묻지 않는다면 만드는 과정에서 당황하게 되고 시간도 지체된다. 직접 만들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런 어려움을 안내하고, 그런 어려움을 보완할 수 있는 꿀팁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서 베이킹 초보자도 실수 없이 베이글을 만들 수 있다. 베이글의 A to Z가 담겨 있는 베이글 비법서, 에브리띵 베이글! 베이글의 역사와 레시피는 물론 베이글 샌드위치와 베이글로 차릴 수 있는 메뉴판까지! 집에서 베이글을 만들고, 나아가 친구나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만의 베이글 브런치를 만들어 선물해 보자.
연기와 재
에코리브르 / 아미타브 고시 (지은이), 김홍옥 (옮긴이)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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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브르
소설,일반
아미타브 고시 (지은이), 김홍옥 (옮긴이)
아미타브 고시는 전작 《대혼란의 시대》 《육두구의 저주》와 동일한 문제의식을 견지한 채 이 책 《연기와 재》에서 ‘아편’이라는 작은 식물을 통해 식민지 지배자인 서구 열강의 악덕과 탐욕을 파고든다. 더불어 식민지 피지배 국가의 존재감과 행위 주체성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선다. 그는 이 책 전반에 걸쳐 초지일관 산자이 수브라마니암(Sanjay Subrahmanyam)의 ‘연결된 역사’ 개념과 그가 오랫동안 지켜온 관점에 기대어, “역사적으로 근대성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전 지구적이고 상호 결합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기념비적 연작 소설 이른바 ‘아이비스 3부작’(《양귀비의 바다》 《연기의 강》 《쇄도하는 불》)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일련의 과정에서 그는 19세기 선원과 병사 들의 삶이 인도양의 해류뿐 아니라 그 해류가 대량으로 실어 나른 소중한 상품, 즉 아편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란다.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사가 그 이야기와 긴밀하게 뒤얽혀 있다는 점이다. 《연기와 재》는 여행기이자 회고록이며, 수십 년 간의 고문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역사 에세이다. 이 책에서 고시는 아편 무역이 영국, 인도, 중국 그리고 세계 전반에 끼친 막대한 영향을 추적한다. 이 무역을 획책한 대영제국은 자국의 거대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인도 아편을 중국에 수출했으며, 그에 따른 수입은 제국의 재정적 생존에 필수적이었다. 그 이익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던 고시는 아편이 세계 최대 기업 중 일부, 애스터와 쿨리지 등 미국의 가장 강력한 가문, 아이비리그, 그리고 현대 글로벌리즘 기원의 핵심이었음을 확인했다.01 여기 용이 있다 02 씨앗 03 ‘그 자체로 하나의 행위자’ 04 친구이자 적 05 아편국 06 빅 브라더 07 시각 08 가족 이야기 09 말와 10 동부와 서부 11 디아스포라 12 보스턴 브라만 13 미국 이야기 14 광저우 15 전하이루 16 제국을 떠받치는 기둥 17 유사점 18 불길한 징조와 상서로운 징조 감사의 글 주 옮긴이의 글작은 식물 하나가 어떻게 대영제국의 재정적 생존을 좌우하고 현대 글로벌리즘 기원의 핵심 역할을 했을까 아미타브 고시는 전작 《대혼란의 시대》 《육두구의 저주》와 동일한 문제의식을 견지한 채 이 책 《연기와 재》에서 ‘아편’이라는 작은 식물을 통해 식민지 지배자인 서구 열강의 악덕과 탐욕을 파고든다. 더불어 식민지 피지배 국가의 존재감과 행위 주체성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선다. 그는 이 책 전반에 걸쳐 초지일관 산자이 수브라마니암(Sanjay Subrahmanyam)의 ‘연결된 역사’ 개념과 그가 오랫동안 지켜온 관점에 기대어, “역사적으로 근대성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전 지구적이고 상호 결합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기념비적 연작 소설 이른바 ‘아이비스 3부작’(《양귀비의 바다》 《연기의 강》 《쇄도하는 불》)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일련의 과정에서 그는 19세기 선원과 병사 들의 삶이 인도양의 해류뿐 아니라 그 해류가 대량으로 실어 나른 소중한 상품, 즉 아편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란다.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사가 그 이야기와 긴밀하게 뒤얽혀 있다는 점이다. 《연기와 재》는 여행기이자 회고록이며, 수십 년 간의 고문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역사 에세이다. 이 책에서 고시는 아편 무역이 영국, 인도, 중국 그리고 세계 전반에 끼친 막대한 영향을 추적한다. 이 무역을 획책한 대영제국은 자국의 거대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인도 아편을 중국에 수출했으며, 그에 따른 수입은 제국의 재정적 생존에 필수적이었다. 그 이익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던 고시는 아편이 세계 최대 기업 중 일부, 애스터와 쿨리지 등 미국의 가장 강력한 가문, 아이비리그, 그리고 현대 글로벌리즘 기원의 핵심이었음을 확인했다. 고시는 《연기와 재》에서 원예사·자본주의 신화·식민주의의 사회문화적 영향 사이를 솜씨 좋게 누비면서, 하나의 작은 식물이 재앙의 가장자리에서 비틀거리면서 우리 세계를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맡아왔는지 파헤친다. 서구 중심의 역사를 비판하고, 늘 제국주의의 그늘에서 핍박받아온 식민지 피지배자의 편에 서고자 하는 저자는 철저한 고증과 끝없는 확인을 통해 역사 논픽션으로서 이 책을 완성했다. 90여 쪽에 달하는 미주는 그의 성실함과 노력을 말해주는 작은 증거일 뿐이다. 냉철하면서도 따듯한 고시의 작품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서구 중심의 세계관이 서구뿐만 아니라 비서구에까지 스며들다 아미타브 고시는 중국과 국경을 맞댄 인도 서벵골주에서 태어나고 중국인 커뮤니티가 들어선 캘커타에서 자랐지만, 중국의 역사·지리·문화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소설 《양귀비의 바다》를 쓰기 시작한 2004년이었다. 1962년 중·인 전쟁의 패배와 이후 중국을 향한 두려움·분노·적대감이 켜켜이 쌓인 때문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저자는 1962년 전쟁이 중국에 대한 관점을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을까 자문한 뒤 “중국에 대한 나의 시각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그 나라가 내 인식 속에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나는 이것이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반을 바라보는 특정 시각, 즉 서구만이 지나치게 도드라져서 다른 모든 것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시각이 낳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한다. 즉 서구 중심의 세계관이 서구뿐만 아니라 비서구에까지 스며든 현상에서 원인을 찾는다. 행위 주체성 중국은 우리의 물질적·문화적 삶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 존재는 종종 주목받지 못한 채 간과되곤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과 씨름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내 세계에서 중국의 역사적 존재를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한 이유는 그것이 대부분 비언어적이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즉 중국은 대체로 근대사를 서술하는 데 큰 역할을 맡아온 ‘발전’ ‘진보’ 같은 모종의 담론적 개념과 연관되지 않았다. 달리 말해, 서구가 강박에 가까운 단어 및 개념의 정교화를 통해 영향력을 휘두른 반면, 중국은 관행의 확산과 사물을 통해 거의 보이지 않는 미묘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사물은 말이 없는 데다 그 자체로 제 존재에 대해 설명하지 않기에, 사물이 실제로 소통하고 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인식하려면 개념적 전환이 필요하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 우리 앞에 놓인 물건들을 모두 사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이를테면 ‘차’라고 할 때 찻잔, 쟁반은 분명 사물이다. 그렇다면 차 자체도 사물일까? ‘차’는 다양한 형태로 실재하는 방대한 식물 물질의 복합체다. 즉 하나의 사물이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찾아내는 살아 있는 실체로서의 무언가다. 우리가 아무 문제 없이 ‘차’라고 규정했던 것이 모종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무수히 많은 방식으로 제 스스로를 드러내는 생명체라는 뜻이다. 식물을 이런 식으로 바라보면, 인간이 특정 식물과 상호 작용할 때 그 관계가 일방향적인 게 아니라 사람 역시 그 관계에 의해 변화한다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 이는 결코 인간의 역사적 ‘행위 주체성’의 중요성을 축소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이 서로서로와 맺은 관계 속에서 수많은 종류의 비인간 존재를 이용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오직 인간에게 우선권을 부여하지 않은 채 역사를 생각함으로써만, 그리고 식물의 역사적 행위 주체성을 인정함으로써만, 차 같은 식물과 관련해 인간이 지닌 의도의 진정한 본질을 인식할 수 있다. 차나무의 씨앗으로 시작하는 이야기 가장 오래된 찻잎은 21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중국 가경제(嘉慶帝)의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엘리트층의 관례로서 시작된 차 음용은 중국 전역으로 삽시간에 퍼졌으며, 중세 초기에 이르러 광범위하게 확산했다. 중국 차는 찰스 2세(Charles II)의 아내 캐서린(Catherine of Braganza)에 의해 영국에 도입되었다. 영국에서 차 마시는 문화는 순식간에 인기를 누렸으며, 영국이 인도에 제국을 구축하기 전인 18세기 초에 이미 중국 차는 영국 경제의 중요한 교역품으로 자리 잡았다. 18세기와 19세기 대부분 시기에 걸쳐 차에 부과한 세금은 영국 세수의 10퍼센트를 육박했고, 차가 영국 경제에 안겨준 혜택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영국 상선 대부분은 중국에서 영국으로뿐 아니라 영국에서 여러 식민지로까지 차를 실어 나르는 데 관여했다. 요컨대 산업혁명의 대부분 기간 동안 영국 정부의 재정은 차에 크게 의존했는데, 그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문제는 영국이 그 대가로 중국에 판매할 게 별로 없었다는 점이다. 중국인은 대부분의 서양 제품에 관심이 없었을뿐더러 필요성도 거의 느끼지 않았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영국을 짜증나게 만들었다. 그중에는 금전적인 이유가 아닌 것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서양인에게 더 시급한 고민은 중국 상품을 수입할 때 대개 은으로 그 값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무역 불균형으로 인해 막대한 양의 은이 서양에서 중국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문제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은 인도에서 차 재배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차에 인도 북동부에서 카멜리아 시넨시스라는 품종이 자생한다는 사실은 영국 관리들의 주목을 끌었다. 인도에서 식민지 차 산업은 처음부터 철저하게 중국의 전문 지식과 노동력 그리고 “중국 대리인”에 의존했다. 영국이 중국으로부터 차용하지 않은 것은 차를 생산하는 방식인 소작 형태였다. 인도에서 차는 주로 백인 농장주가 소유한 광활한 농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계약직 노동자들의 반(半)자유 노동에 의해 재배되었다. 인도 아대륙에서 차 산업은 느리게 시작되었지만 빠른 속도로 발전해 수출량이 이내 중국을 앞질렀다. 대영제국의 차가 우위를 점한 것은 결정적으로 중국 차는 더럽고 비위생적인 반면, 식민지 차는 어쩐지 ‘현대적’이고 ‘순수’하다는 인식을 전파한 결과였다. 차는 서방과 중국 사이에 계속된 경제적·사회적·군사적 분쟁이 낳은 필연적 결과로서 인도에 들어왔다. 아편 양귀비 아편은 6000년 된 스위스 유적지와 기원전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집트의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그 물질은 그리스와 로마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성경》에도 언급됐을 가능성이 있다. 전통적 서식지 내에서 널리 쓰인 야자술, 토디, 대마초, 코카, 담배, 피처리, 메스칼린 등은 ‘풀뿌리 향정신성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아편은 여러 측면에서 이런 약물과 다르다. 그중 가장 큰 차이점은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의식을 변화시키려는 특정 목적을 위해 아편을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다. 그것은 고작 수백 년밖에 되지 않는다. 풀뿌리 향정신성 물질이 오피오이드와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일반적으로 가공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대부분 씹거나 피우거나 수확하자마자 곧바로 쓸 수 있다. 반면 덜 익은 양귀비 열매의 유액을 아편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가공이 필요하다. 아편은 역사에 영향을 미치는 식으로 인간 사회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저만의 독특한 능력을 키웠다. 미국의 외교관이자 역사가 윌리엄 매컬리스터(William B. McAllister)는 “아마도 아편을 ‘그 자체로 하나의 행위자’라고 해석해야 적절할 것이다. 아편은 그저 한 개의 불활성 물질이라기보다 지난 3∼4세기 동안 활약한 일종의 독립적인 생물학적 제국주의 행위 주체로 간주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아편 무역으로 이득을 본 나라는 어디인가 양귀비는 일반적으로 자급자족용 농작물의 가장자리 좁다란 땅에서 재배되었다. 생아편은 중개상이 구입해 파트나로 운반했으며, 그곳에서 가공되어 인도 아대륙의 여러 지역 및 전 세계에서 달려온 구매자들에게 팔려나갔다. 이런 패턴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유럽인이 인도양의 정치경제에서 강력한 신규 세력으로 부상하면서부터였다. 중상주의 유럽의 특징인 국가 권력과 무역 간 결합으로 아편은 전에 없던 존재, 즉 국가 정책의 도구로서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변신하기에 이르렀다. 중국과의 거래, 그리고 그에 따른 전 세계의 아편 밀매에서 영국 다음으로 큰 혜택을 본 나라는 미국이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영국에서와 달리 그 나라의 저명한 가문·기관·개인 들이 아편 수혜자 명단에 대거 포진해 있었다. 이는 아편으로 혜택을 받은 영국인이 더 적었다는 뜻이 아니다. 전 세계 마약 밀거래의 주동자로서 영국은 미국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아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인도의 영국 식민지 기구는 전 세계 아편의 생산 및 유통을 감독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국은 중국으로의 아편 밀매에 관여하는 단일 집단으로는 최대이자 가장 부유한 ‘사무역상’ 집단의 본거지이기도 했다. 그러나 영국 상인들이 들여온 재산의 경로를 추적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아편 자금이 19세기 영국에 너무 깊숙이 스며든 나머지 사실상 보이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이 19세기 아편 무역에 관여한 규모는 영국보다 훨씬 작았지만, 미국 민간 상인들이 가져온 돈의 행방은 상세히 밝혀졌다. 주된 이유는 그 자금이 영국에 비해 경제 규모가 작은 이 신생 독립 국가에 한층 더 크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편 무역의 양편에 대한 저자의 시각을 잘 보여준다. 즉 이 책은 영국·미국을 비롯해 그 무역으로부터 막대한 이득을 챙긴 세력의 불의와 위선을 까발리는 비판서이자 폭로물이다. 그런가 하면 아편 공급에 의해 육체적·정신적 피해에 허덕였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현상을 빚어낸 원인을 그들 자신의 유약함이나 체질적 한계로 몰아세우는 식민지 개척자들의 비열한 논리에 의해 도덕적·문화적으로까지 속절없이 타격 입은 식민지 피지배자 및 중국 국민들 편에 선 항의서이자 위로문이기도 하다. 걱정스러운 오피오이드의 확산 19세기와 오늘날 간에는 오피오이드가 퍼져나간 방식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당시 아편과 코카인을 유통하는 공급망은 식민지 정권의 통제하에 있었고, 따라서 1907년에서 1920년 사이에 국제적으로 인정된 최초의 마약 억제 조치가 제정되었을 때 해당 정권들은 공급량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국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정부가 마약 공급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은 19세기보다 한층 더 제한적이다. 국가 통제 밖에서 활동하는 범죄 네트워크가 마약 거래를 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기술 덕분에 양귀비 재배가 번성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이 대거 출현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파탄 난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양귀비 재배, 특히 유전자 조작 품종의 양귀비 재배가 시리아·이라크·리비아의 분쟁 지역으로 파져나갈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전쟁, 내부 충돌,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는 세계에서, 전 지구에 걸친 아편과 그 파생물의 흐름을 줄이는 일은 무척이나 어렵다. 통신 기술의 발전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오늘날 중국은 헤로인 제조에 필요한 전구체 화학 물질과 펜타닐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이러한 물질은 종종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미국 우편 제도를 통해 배달된다. 알고리즘이 지구를 돌며 중단 없이 상품을 보내는 세상에서, 밀수품을 추적하기란 한층 더 어려울 것이다. 세계 환경 운동에 중요한 희망의 조짐 많은 사악한 징조들에도 불구하고 아편의 역사는 세계 환경 운동에 중요한 희망의 조짐이기도 하다. 당시 오늘날의 거대 에너지 기업들보다 한층 더 강력했던 대영제국의 결의에 찬 숙련된 저항에도 결국 아편 거래를 과감하게 줄일 수 있었던 요인으로서, 다국적·다민족·다인종 시민 사회 단체가 연합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나 아편 반대 운동의 성공에 대한 공로는 대부분 역사 서술에 능숙했던 식민지 열강이 가로채 갔다. 노예 폐지 운동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최근까지 노예제에 대한 흑인들의 저항이 담당한 역할이 지배적 서사에서 제외되었던 것처럼, 마약 규제 이야기도 일반적으로 기독교 선교사와 서구 정치가들이 주로 활약한 존재들인 양 제시되었다. 하지만 역사학자 스테펜 림너(Steffen Rimner)가 2018년에 발표한 《아편의 긴 그림자(Opium’s Long Shadow)》에서 밝힌 것처럼 “마약 통제에 관한 세계 차원의 규약”이 출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원동력을 제공한 것은 다름 아니라, 중국 시민 사회 단체의 끈질긴 결단력과 청나라 고위층에 속한 일부 인사들의 노련한 외교력이었다. 아편 반대 운동이 전 세계적 아편의 흐름을 억제하는 데 궁극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운동이 20세기 전반기 동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몇몇 국가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준 아편 산업에 대항해 승리했던 것 역시 사실이다. 아편 반대 운동이 시민 사회 단체와 종교 단체로 구성된 초국적 연합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 그중 상당수가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는 점은 오늘날 에너지 기업들과 관련해서도 그와 같은 전략이 통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 하지만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 판매에 따른 평판 훼손이 그로써 거두는 이익보다 더 크다는 걸 보증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람이 조직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충분한 추진력을 발휘한다면 화석 연료 판매에 따른 평판 훼손을 통해 화석 연료 사용을 대폭 줄이는 일도 분명 가능할 것이다.
금강경
책과나무 / 해공 (지은이) /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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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의 대표 경전 『금강경(金剛經)』의 가르침과 참진리를 찾아보는 해설서. 석가모니의 깨달음의 핵심인 ‘무아(無我)=연기(緣起)’의 가르침이 금강경 안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모호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짚어 보면서 금강경의 가르침을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도대체 무엇이 참진리인지 가슴 절절히 고뇌하며 그 답을 찾고 있던 구도자들에게 올바른 지침이 되어 깨달음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금강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제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 법회의 인연 제2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 수보리가 가르침을 청함 제3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 대승의 바른 진리 제4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 머무름 없는 맑고 깨끗한 행 제5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 진리에 대한 바른 통찰 제6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 바른 믿음은 희유함 제7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 깨달음도 없고 설함도 없음 제8 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 : 진리로 거듭남 제9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 어떠한 상도 없음 제10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 집착 없이 정토를 장엄함 제11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 : 함이 없는 복덕이 가장 뛰어남 제12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 : 바른 가르침을 존중함 제13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 : 진리에 맞게 받아 지님 제14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 : 모든 상을 떠난 적멸 제15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는 공덕 제16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 능히 업장을 정화함 제17 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 : 궁극의 깨달음, 무아 제18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 한 몸이어서 다름을 볼 수 없음 제19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 : 걸림 없는 하나의 세계 제20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 : 색과 상을 여읨 제21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 : 설함도 설한 바도 없음 제22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 얻을 수 있는 진리는 없음 제23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 청정한 마음으로 선한 법을 행함 제24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 복덕과 지혜는 견줄 수 없음 제25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 교화할 바 없는 교화 제26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 법신은 대상이 아님 제27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 끊음도 멸함도 없음 제28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 받지도 탐하지도 않음 제29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 오고 감이 없음 제30 일합상리분(一合相理分) : 하나로 합쳐진 모습의 참된 이치 제31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 지견을 내지 않음 제32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 : 드러난 모든 것은 실체가 없음 맺는말“대승불교의 대표 경전 『금강경(金剛經)』 해설서 석가모니의 깨달음의 핵심과 참진리를 찾는 여정” 금강경(金剛經)은 대승불교의 대표 경전으로 오늘날에도 반야심경(般若心經)과 더불어 가장 많이 암송되고 필사되는 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금강경의 인도 산스끄리뜨 경명(經名)은 『와즈라체디까 쁘라갸빠라미따 쑤뜨라(vajracchedik prajpramit stra)』인데, 여기에서 ‘와즈라체디까(vajracchedik)’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모든 것을 부수는 벼락’이 된다. 금강경은 인간의 무지와 어리석음, 집착과 욕심을 벼락을 때려 부숴 버리는 ‘벼락경’인 것이다. 금강경과 관련해서는 이미 수많은 저서가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자구(字句) 해석이나 전문 용어의 해설, 그리고 역사적인 설명이나 철학적인 분석에는 그다지 중점을 두지 않았다. 대신 1장부터 32장까지 원문과 한글 해설, 그리고 강설을 통해 석가모니의 깨달음의 핵심인 ‘무아(無我)=연기(緣起)’의 가르침이 금강경 안에서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금강경의 가르침을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에 초점을 맞춰 설명함으로써 오늘날 구도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하였다. 이 몸과 마음이 나라는 착각 하나가 끼어드는 순간, 나를 포함한 모든 것들이 실체가 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금강경은 이러한 잘못된 착각을 부수고 진실을 밝혀 줌으로써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삶과 죽음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자세로 주어진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올바른 성찰을 하게 한다. 몸과 마음을 나라고 믿고, 이 현상세계를 실재라고 믿고 있는 의식 상태에서 금강경을 읽으면 느닷없이 내리꽂히는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부처님의 사자후에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한바탕 꿈과 같고, 환영과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고, 이슬 같고, 번개 같다. 그러므로 마땅히 바르게 알아차려서 그 꿈에서 깨어나 비록 꿈속이지만 고통과 집착이 없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석가모니의 ‘무아=연기’의 가르침이 정확하게 전달되어, 본래 무아이고 본래 절대인 진리 그 자체가 완전하게 드러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더불어 참진리에 대한 답을 찾고 있던 구도자들이 깨달음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금강경은 삶의 어떤 상황에서 우리에게 세세하게 무엇을 하라거나 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는 작은 분별지(分別智)의 차원을 넘어선다. … 금강경을 종교에 대한 교양을 쌓고 불교에 대한 지식을 넓히기 위해 읽을 것인가, 아니면 금강경과의 인연을 통해서 세계의 참모습과 자 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것인가는 각자에게 달려 있다. 금강경이라고 하는 경전은 하나이지만 받아들여지는 금강경은 읽는 사람들의 의식 수준만큼 다양하고 많을 것이다.그러므로 금강경은 각자의 금강경이며, 그것을 바로 볼 수 있는 제대로 된 안목을 갖추는 것 또한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부처님도 대신해 줄 수 없다. 아무쪼록 이 책과 인연된 모든 분들에게 석가모니의 ‘무아=연기’의 가르침이 정확하게 전달되어, 본래 무아이고 본래 절대인 진리 그 자체가 완전하게 드러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제5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진리에 대한 바른 통찰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不也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何以故불야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佛告須菩提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則見如來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수보리야! 어찌 생각하느냐? 몸의 형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느냐?”“볼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형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몸의 형상은 곧 몸의 형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무릇 상이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한 것이니 모든 상이 실체가 없음을 본다면 곧 여래를 보리라.”【강설】 5장은 금강경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들어 있는 장이라고 볼 수 있다.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몸의 형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느냐” 그러자 수보리가 “볼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형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몸의 형상은 곧 몸의 형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하고 있다. 신상(身相)은 몸의 형상(形像), 즉 육체다. 그런데 이 육체라고 하는 것은 즉비신상(卽非身相)이다. 신상이 곧 신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육체라고 하는 것은 곧 육체가 아니다.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몸을 보고서는 여래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즉 완전한 깨달음은 미래에 새로 무엇을 얻어서 누리게 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이미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 몸과 마음이 나라는 착각을 내려놓고 일어나는 모든 것, 겪게 되는 모든 것을 알아차리다 보면 행복하니 불행하니 하는 분별심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결국 분별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루아침에 당장 깨달음이 드러나지 않더라도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림 하는 것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사건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얽히고설켜 갈등하던 상태에서 서서히 벗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시절인연이 무르익게 되면 마침내는 어느 한쪽에 치우쳐진 분리된 관점에서의 상대적 행복이 아닌 불행조차도 껴안은 절대적 행복, 구속조차도 기꺼이 수용되는 영원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당신을 위한 미가
두란노 / 스티븐 엄 (지은이), 장성우 (옮긴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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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스티븐 엄 (지은이), 장성우 (옮긴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미가의 메시지. 미가는 자신이 목격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정서적으로, 실존적으로 깊은 충격을 받는다. 이스라엘 백성의 삶이 그들의 행위로 인해 갈기갈기 찢겨졌고 사회적인 문제가 속출했다. 이에 하나님은 그 백성이 회복에 앞서 여러 가지 심판과 유배를 경험하게 되리라고 경고하셨다. 미가는 이런 참혹한 현실에 복받치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에서 큰 어려움을 만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기를 원하실까? 하나님은 이 참혹한 현실 앞에 애통하는 심정을 갖도록 하신다. 애통은 단순한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울부짖음이다. 이는 세상의 깊은 분열과 상처를 본 자, 또 평화에 따르는 희생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만이 드러낼 수 있는 통곡이다.Prologue Part 1 하나님의 사람, 현실에 애통하다 1. 우상숭배의 결과(1:1-16) 2. 억압의 현장을 고발하며(2:1-13) 3. 권력에 대한 고찰(3:1-12) Part 2 하나님 앞에 울 때 회복이 시작된다 4. 장차 이루어질 소망(4:1-5) 5. 회복에 이르는 긴 여정(4:6-13) 6. 이스라엘을 다스릴 목자(5:1-5a) 7. 의지할 대상을 찾아서(5:5b-15) Part 3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8.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6:1-16) 9. 다시 발견한 애통의 미학(7:1-7) 10.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7:8-20) 부록 1 생각해 보기 위한 질문들 부록 2 용어 해설 참고문헌 주 “당신은 인생의 어려움에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미가의 메시지! Grief, Belief, Relief! 하나님의 사람, 현실에 애통하다 하나님 앞에 울 때 회복이 시작된다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마다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셔서 메시지를 전하셨다. 그 메시지에는 안타까움이 가득한 질책과 애통과 심판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였을까? 아니다. 그 속에는 자신의 백성을 향한 사랑과 연민, 회복의 약속이 충만했다. 하나님의 메신저였던 미가의 입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당신을 위한’ 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출간! 미가는 자신이 목격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정서적으로, 실존적으로 깊은 충격을 받는다. 이스라엘 백성의 삶이 그들의 행위로 인해 갈기갈기 찢겨졌고 사회적인 문제가 속출했다. 이에 하나님은 그 백성이 회복에 앞서 여러 가지 심판과 유배를 경험하게 되리라고 경고하셨다. 미가는 이런 참혹한 현실에 복받치는 감정을 느끼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에서 큰 어려움을 만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기를 원하실까? 하나님은 이 참혹한 현실 앞에 애통하는 심정을 갖도록 하신다. 애통은 단순한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울부짖음이다. 이는 세상의 깊은 분열과 상처를 본 자, 또 평화에 따르는 희생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만이 드러낼 수 있는 통곡이다. 미가서를 통해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 대해 그리고 자기 백성을 위해 정의를 행하고 예전처럼 반드시 회복시킬 분이심을 기억하며,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는 삶의 첫발을 내딛길 바란다. 세심하고 사려 깊은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 얼마 전 《복음만이 모든 것을 바꾼다》(두란노)로 국내 저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저자이다. 그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선지자의 개혁이 담긴 메시지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저자의 세심하고도 사려 깊은 주해는 우상숭배와 심판과 회복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활동한 미가의 메시지를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으로 용의주도하게 연결했다.”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이 시대의 크리스천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의 눈으로 시대를 바라보고, 가슴을 치며 애통하고, 거짓과 우상숭배로 가득한 이 세상을 향해 진실을 외치는 것이다. 미가 선지자와 같은 한 사람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이 책을 손에 집어 읽는 당신을 위해 준비된 메시지이다.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그러지고 어딘가 망가져 있다. 가난한 자들이 착취를 당하는 모습은 세상의 일부가 정상이 아님을 보여 준다. 약한 자들이 억압을 받는 현실은 마땅히 지켜져야 할 도리가 무시되고 있음을 말해 준다. 스스로를 돌아보더라도, 각자에게 요구되는 바른 모습대로 살아가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된다. 관용보다 탐욕을, 타인의 필요보다 자신의 편의를 쉽사리 선택하며 산다. 결국 어디를 둘러보아도,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의아할 수밖에 없다.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정의, 긍휼, 공평, 선의를 향한 내면의 깊은 갈망을 느낀다. 그리고 그 갈망의 일부분이 충족되면, 세상이 마치 정상적인 궤도를 다시 찾은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이를테면 거꾸로 뒤집힌 세상에서 정의를 통해 잠시나마 정상적인 모습을 보는 듯하다. 간혹 망가지고 타락한 세상의 실체를 대하며 사람들이 맞서 싸우려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그런데 정의를 향한 우리의 갈망은 단지 21세기에만 존재하는 마음이 아니다. 그 갈망은 인간이 고유하게 지니고 있는 마음이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언제나 공평, 긍휼, 선의와 같은 가치들이 실현되기를 갈망해 왔다. “어떤 모습으로 그러한 가치들이 실현되어야 할까?” “어떻게 그 가치들이 실현된 현실을 경험할 수 있을까?” “과연 무엇이 그와 같은 현실을 이루지 못하도록 방해할까?”미가는 주전 8세기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냄을 받은 구약의 선지자이다. 그는 까다로운 물음들을 다루고 있다. 그의 물음은 당시뿐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메시지이다. 그 메시지에서 가장 유명한 말씀은 6장에 등장하는 구절이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우리는 이 구절을 어느 포스터나 자동차 스티커에서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처럼 잘 알려진 이 구절은 미가서의 핵심을 간결하게 요약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선한 것’을 오늘도 주변에서 보기 원하는 우리의 갈망을 대변해 준다. 그런데 만일 시간을 들여 미가서 전체를 주의 깊게 읽는다면, 우리는 이 선지서에서 단지 정의를 배우는 일만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게 된다. 우리를 향한 미가서의 메시지는 그저 선을 행하라는 요청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영광과 창조 세계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선을 행해야 할 이유와 필요를 먼저 깨닫게 되기를 원하신다.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차원에서 미가서는 우리에게 불의의 악이 실재하며, 그에 따른 심판이 불가피하지만, 그와 동시에 회복의 소망이 찾아오고 있음을 말해 준다. 이처럼 미가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핵심 주제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중략) 죄, 심판, 소망이라는 주제들은 미가서를 읽을 때 도움이 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미가서의 각 장을 읽을 때 혹시 한 가지 주제만 부각되더라도 그 모든 주제들이 숨겨져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 주제들은 단지 미가서를 읽을 때만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평가할 때도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여전히 죄가 만연하고, 그에 따른 심판이 불가피하지만, 소망이 분명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한다면, 우리 죄에 대한 심판을 감당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 소망이 이미 찾아왔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장차 다가올 예수 그리스도를 전제한 관점에서 미가서를 읽을 때 감동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바로 그럴 때 우리는 늘 정의롭고 인자가 넘치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마음 깊이 갈망하는 그 삶, 즉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와인의 맛과 멋
지식과감성# / 박경래 (지은이)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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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건강,요리
박경래 (지은이)
와인에 연관된 많은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제1부 와인의 정체에서는 와인 전반에 대하여 다루고 있으며 와인 문화의 전반적 분위기를 알기 위해 순서대로 읽고 체험한다면 빠르게 전체적인 안목을 체득할 수 있다. 제2부 세계의 와인은 지역별 나라별로 고유한 와인의 특성과 문화적 관습을 설명하고 있고 해당 지역의 와인을 접할 수가 있으며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불편하지 않다. 제3부 와인의 과학과 속설은 포도와 와인에 존재하는 물질에 관한 화학적 지식을 간단히 소개하고 아울러 건강에 유익하다는 성분에 대한 믿음의 근거를 설명하고자 한다.제1부 와인의 정체 제1장 와인을 만드는 포도 제2장 포도의 생육과 당도 제3장 포도주의 제조 제4장 포도주의 역사 제5장 유럽과 미국의 애증 1 제6장 코르크와 코르크 마개 제7장 오크통과 와인의 숙성 제8장 와인병의 라벨 제9장 와인의 등급표시 제10장 유럽과 미국의 애증 2 제11장 와인의 평가와 시음 제12장 와인의 가격 제2부 세계의 와인 제13장 프랑스의 와인 1 제14장 프랑스의 와인 2 제15장 독일의 와인 제16장 이탈리아의 와인 제17장 스페인의 와인 제18장 포르투갈의 와인 제19장 스위스의 와인 제20장 오스트리아의 와인 제21장 헝가리의 와인 제22장 그리스의 와인 제23장 조지아의 와인 제24장 미국의 와인 제25장 오스트레일리아의 와인 제26장 뉴질랜드의 와인 제27장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와인 제28장 칠레의 와인 제29장 아르헨티나의 와인 제30장 동유럽과 중동지방의 와인 제31장 조금 특별한 와인 제32장 한국의 와인 제3부 와인의 과학과 속설 제33장 와인의 주요성분 제34장 프렌치 패러독스 꼬리말 참고자료 찾아보기“Learn More, Drink Better” 이 책에는 와인에 연관된 많은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와인학(Enology)이라는 학문이 존재하는 마당에 이 책 한 권으로 와인을 완전하게 섭렵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제1부 와인의 정체에서는 와인 전반에 대하여 다루고 있으며 와인 문화의 전반적 분위기를 알기 위해 순서대로 읽고 체험한다면 빠르게 전체적인 안목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제2부 세계의 와인은 지역별 나라별로 고유한 와인의 특성과 문화적 관습을 설명하고 있고 해당 지역의 와인을 접할 수가 있으며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제3부 와인의 과학과 속설은 포도와 와인에 존재하는 물질에 관한 화학적 지식을 간단히 소개하고 아울러 건강에 유익하다는 성분에 대한 믿음의 근거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글로 표현된 내용으로 후각과 미각의 섬세함을 전달하는 것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여 거의 모든 장에는 해당 주제를 가장 잘 대표하는 와인 2종을 시음용 와인으로 추천하여 그 맛과 멋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와인들은 대부분 한국의 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것 중에서 비싸지 않은 것을 제시하였으나 똑같은 것이 아니라도 생산국가가 같고 라벨의 정보가 유사한 것으로 대체해도 무방합니다. ‘알아야 맛이 있고 먹어 봐야 멋을 안다’ 우리의 속설이나 와인 잡지의 광고문구가 말하는 것은 지식(學)과 체험(習)이 어떤 현상을 깊이 인지하고 그로부터 즐거움, 나아가서는 행복을 느끼기까지 아주 중요한 절차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편의점에까지 와인이 등장하는 것처럼 우리 주변에서 와인에 관한 담론은 많이 들리기는 해도 그 단편적 지식들이 와인 현상을 얼마큼 균형 있고 바르게 설명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각 나라별로 권고한 와인을 시음해 보셨다면 이제 어떤 종류의 포도 또는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맛으로 기억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맛과 경험이라는 것이 한두 번의 시음으로는 확실한 윤곽이 잡히지 않음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가는 와인이 한두 가지 있다면 반복하여 시음해 보며 순차적으로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와인의 맛과 멋을 한 차원 높게 즐기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규장(규장문화사) / 토마스 아 켐피스 (지은이), 전의우 (옮긴이)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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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토마스 아 켐피스 (지은이), 전의우 (옮긴이)
15세기 전반에 집필되어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크리스천에게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고 있다는 기독교 고전, 토마스 아 켐피스의 저서가 묵상을 돕는 사진과 읽기 편한 편집, 올컬러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고전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어렵고 분량이 많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원전의 구성을 존중하여 잠언처럼 조금씩 읽을 수 있도록 단락을 나누어 보기 쉽게 편집하였으며 곳곳에 되새겨볼 구절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구성하여 마음과 생각의 쉼터를 마련하였다.편집자 서문 1부 영적 생활에 유익한 권면 1 그리스도를 본받고 세상 모든 헛된 것을 경시함 2 자신에 대해 겸손하게 생각하기 3 진리의 가르침에 관하여 4 지혜롭고 신중한 행동에 관하여 5 성경을 어떻게 읽을까 6 무절제한 감정에 관하여 7 헛된 신뢰와 자랑을 버리는 것에 관하여 8 지나친 친밀감을 피하는 것에 관하여 9 순종과 복종에 관하여 10 쓸데없는 말을 삼가는 것에 관하여 11 평안을 얻고 은혜 안의 진보를 간절히 사모함에 관하여 12 역경이 주는 유익에 관하여 13 시험과 유혹을 물리침에 관하여 14 성급한 판단을 피하는 것에 관하여 15 사랑으로 하는 일에 관하여 16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참는 것에 관하여 17 한 걸음 물러선 삶 18 거룩한 선조들의 모범에 관하여 19 훌륭한 신앙인의 훈련에 관하여 20 고독과 침묵을 사랑함에 관하여 21 통회하는 마음에 관하여 22 인간의 비참함을 숙고함에 관하여 23 죽음을 묵상하는 일에 관하여 24 죄인들이 받을 심판과 형벌에 관하여 25 온 삶을 개선하려는 열심에 관하여 2부 내면을 향한 유익한 권면 1 주님이 거하실 내면의 집 2 겸손한 복종에 관하여 3 선하고 평화로운 사람에 관하여 4 순수한 마음과 단순한 의도 5 자신을 성찰하는 일에 관하여 6 선한 양심이 주는 기쁨에 관하여 7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함에 관하여 8 예수님과 나누는 친밀한 대화에 관하여 9 아무런 위로도 얻지 못할 때 10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에 관하여 11 예수님의 십자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드물다 12 거룩한 십자가의 왕도(王道)에 관하여 3부 주님만이 주시는 내적 위로 1 그리스도께서 신실한 영혼에게 내적으로 말씀하신다 2 진리는 요란하지 않게 내면에 말씀하신다 3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히 듣고 중히 여겨야 한다 4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겸손해야 한다 5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낳는 놀라운 결과에 관하여 6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증거 7 겸손 아래 은혜를 감추어야 한다 8 하나님의 눈앞에서 교만과 자부심을 거두어야 한다 9 궁극적 목적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돌려야 한다 10 세상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달콤한 삶 11 마음의 갈망과 욕망을 살피고 절제해야 한다 12 영혼의 인내를 기르고 정욕에 맞서 싸워야 한다 13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히 순종함에 관하여 14 선함을 자랑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심판을 숙고할 의무 15 무엇을 바라든 이렇게 말하고 기도하라 16 참된 위로는 오직 하나님에게서 찾아야 한다 17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18 그리스도를 본받아 잠시의 고난을 인내해야 한다 19 모욕을 참음과 참된 인내의 증거 20 자신의 허물을 고백함과 이생의 불행에 관하여 21 모든 좋은 것과 선물을 얻기보다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라 22 하나님이 베푸신 많은 은택을 기억함에 관하여 23 큰 내적 평안을 주는 네 가지 길에 관하여 24 다른 사람들의 삶에 참견하기를 피해야 한다 25 마음의 견고한 평안과 참된 영적 진보가 있는 곳 26 자유로운 마음의 탁월함은 겸손한 기도로 얻는다 27 가장 귀한 보화를 얻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기 사랑이다 28 비방하고 헐뜯는 사람들을 대할 때 29 환난이 닥칠 때 하나님을 부르고 송축하라 30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회복의 은혜를 확신함에 관하여 31 창조자를 찾기 위해 모든 피조물을 멸시함에 관하여 32 자기를 부인하고 모든 악한 욕구를 버림에 관하여 33 변덕스러운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해야 한다 34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분을 만물보다 달콤하게 여긴다 35 이생에 유혹에서 안전한 곳은 없다 36 사람들의 헛된 판단을 대할 때 37 마음의 자유를 얻기 위해 온전히 자신을 버리라 38 외적인 일을 잘 다스리고, 위험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라 39 일을 성급하게 처리해서는 안 된다 40 사람에게는 선한 것도 없고 자랑할 것도 없다 41 모든 현세적 존귀를 경멸함에 관하여 42 우리의 평안을 사람에게서 찾아서는 안 된다 43 헛된 세상 지식에 맞서라 44 외적인 일에 눈과 귀를 닫을 의무 45 사람은 말로 상처 주기 쉽고 믿을 대상이 못 된다 46 악한 말이 들릴 때 하나님을 신뢰함에 관하여 47 영생을 위해 모든 괴로움을 견뎌야 한다 48 영원한 날과 이생의 고난에 관하여 49 영생을 갈망하고 견디는 자에게 약속된 큰 상급에 관하여 50 어떻게 하나님의 손에 자신의 인생을 맡길까 51 큰일이 힘에 부칠 때는 작은 일을 해야 한다 52 자신이 위로보다는 징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라 53 땅의 것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다 54 본성과 은혜의 다른 움직임에 관하여 55 본성의 부패와 은혜의 효력에 관하여 56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통해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한다 57 잘못을 저질렀을 때라도 지나치게 낙담하면 안 된다 58 하나님의 은밀한 판단에 관해 편협하게 논쟁하지 말라 59 모든 소망과 신뢰를 오직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4부 주님과의 거룩한 하나 됨 1 얼마나 큰 경외심을 품고 그리스도를 받아야 하는가 2 하나님의 큰 사랑과 선하심이 성찬에서 나타난다 3 성찬에 자주 참여하는 것이 유익하다 4 성찬은 경건하게 참여하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이 있다 5 성찬의 존엄과 집전자의 역할에 관하여 6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필요한 영적 훈련에 관한 질문 7 양심을 살피며 삶을 고치고 거룩해지도록 노력하라 8 십자가에서 자신을 드리신 그리스도께 나 자신을 드려야 한다 9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고 모두를 위해 기도하라 10 성찬을 가볍게 여겨 미루거나 빠지지 말라 11 그리스도의 몸과 성경은 신자에게 꼭 필요하다 12 그리스도와 교제하려는 자는 부지런히 자신을 준비하라 13 경건한 영혼은 주님과의 연합을 전심으로 구해야 한다 14 그리스도의 몸을 받으려는 경건한 자들의 열망에 관하여 15 헌신의 은혜는 겸손과 자기 부인으로 얻는다 16 필요를 그리스도께 내어놓고 그분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17 그리스도를 받으려는 뜨거운 사랑과 간절한 열망에 관하여 18 자신의 지각을 믿음에 복종시키면서 그리스도를 겸손히 따르라 묵상과 적용“내 일생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심했다!” 시대와 세대를 넘어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경건과 헌신의 삶으로 이끈 바로 그 책 고전을 통해 오늘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주님의 음성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2) 15세기 전반에 집필되어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크리스천에게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고 있다는 기독교 고전,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a Kempis,1380-1471)의 ?그리스도를 본받아?(The Imitation of Christ)’가 묵상을 돕는 사진과 읽기 편한 편집, 올컬러의 새로운 옷을 입고 출간되었다. 고전은 질적으로 뛰어나고 세대를 거듭하여 그 유익함을 널리 인정받은 작품을 일컫지만 어쩌면 우리에게는 ‘너무 유명하되 읽어본 적은 없는’ 작품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고전이 오래전에 쓰여 현대의 삶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저자의 권면에서 발견하는, 삶과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통찰력은 놀라울 따름이며, 3-4부에서 우리의 창조주께서 저자를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 앞에서 우리는 무릎 꿇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고전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어렵고 분량이 많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원전의 구성을 존중하여 잠언처럼 조금씩 읽을 수 있도록 단락을 나누어 보기 쉽게 편집하였으며 곳곳에 되새겨볼 구절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구성하여 마음과 생각의 쉼터를 마련하였다. 마르틴 루터, 존 웨슬리, 존 뉴턴, 본 회퍼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경건과 헌신의 삶으로 이끈 바로 그 책,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제 당신이 읽고 우리의 표상이요 모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십자가 복음의 삶으로 나아올 차례이다! * 1부 ‘영적 생활에 유익한 권면’, 2부 ‘내면을 향한 유익한 권면’, 3부 ‘주님만이 주시는 내적 위로’, 4부 ‘주님과의 거룩한 하나 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서를 각 부별로 나눈 《그리스도를 본받아》 시리즈(4권 세트)도 출간되어 있다. “내가 택한 자들을 찾아가는 익숙한 두 방식은 시험과 위로이다.” 환난과 유혹의 시험을 통과하면서 우리는 주님을 만납니다 정결해진 마음에 주님의 위로가 임하고 우리는 주님과 하나 됩니다 “내 아들아, 나의 수난과 성도들의 고난을 생각하며 불평을 그쳐라. 너는 아직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지 않았다. 네가 겪는 고난은 아주 많은 고난을 당한 사람들이나 아주 큰 유혹을 받은 사람들, 아주 큰 고통과 괴로움을 당한 사람들, 온갖 방법으로 시험받은 사람들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이다. 네가 겪는 어려움이 작든 크든 간에 인내하며 견디려고 노력하라.” “내 아들아, 나는 환난 날에 힘을 주는 주님이다. 힘들 때 내게 오너라. 이제 폭풍이 지나갔으니 숨을 고르고 내 자비의 빛에서 다시 힘을 얻어라. 주님을 기다리고, 용감하게 행동하며, 담대하고, 절망하지 말며, 네 자리를 떠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꾸준히 네 몸과 영혼을 드려라. 내가 네게 가장 풍성히 갚아주고, 네가 환난당할 때마다 너와 함께할 것이다.” 진심으로 말하는데, 심판 날에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읽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했는지를 물으실 것이며(마 25장), 얼마나 말을 잘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덕스럽게 살았느냐를 물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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