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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생태계
21세기북스 / NEAR재단 엮음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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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NEAR재단 엮음
정치·경제·사회가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라는 전제하에 가계, 금융, 노동, 기업, 국가정책 등 총 11개 부분의 생태 구조를 분석, 한국 경제의 회복 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국이 가진 특수성을 감안하여 경제생태계의 구성 요소인 정부, 기업, 가계, 금융, 사회 안전 제도가 어우러져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생태계 복원의 첫 단추로, 정치가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솔선수범해야 함을 강조한다. 경제 사회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는 과잉 정치화와 과잉 이념화의 때를 벗겨내고,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거대 담합 구조를 해체, 경쟁과 소통의 사회를 일구어나갈 때 한국의 미래가 있다고 주장한다. ^^머리말^^ 왜 우리는 한국 경제생태 구조 탐험을 시작했는가_정덕구 ^^서 문^^ 생태계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경제_정덕구 ^^1부 경제생태계: 총론 1장^^ 한국 경제의 제 문제와 생태계 접근의 필요성_김정식 ^^2장^^ 생태계 관점에서 본 한국 경제 진단_김정관 ^^2부 부문별 생태계 ^^1장^^ 가계 부실 생태계와 정책 방안_김정식 ^^2장^^ 금융산업생태계 현황과 육성 방향_오정근 ^^3장^^ 생태 구조의 측면에서 본 노동시장_금재호 ^^4장^^ 건강한 기업생태계의 조건_손동원 ^^5장^^ 중소기업생태계 문제점 분석 및 혁신 방안_백필규 ^^6장^^ 산업생태계의 정체 현상과 개선을 위한 제언_김도훈 ^^7장^^ 과학기술 혁신의 생태계 진단_이정원 ^^8장^^ 복지 체제와 연금 체제의 생태적 구조_최병호 ^^9장^^ 한국의 인구생태계_이삼식 ^^10장^^ 교육생태계의 현황과 과제_최상덕 ^^11장^^ 국정 운영과 국가정책생태계_정용덕 ^^요약 정리^^ 한국의 경제생태계, 어떻게 회생시킬 것인가_김동원 ^^에필로그^^ 미완성 교향곡의 연주를 부끄럽게 마치며_정덕구 미주 | 참고문헌곳곳이 막히고 끊기고 갇혔다 침하하는 한국 경제, 해법은 없는가 14인의 경제 전문가, 위기의 한국 경제를 진단하다 이 책 『한국의 경제생태계』(NEAR재단 편저, 21세기북스)는 정치·경제·사회가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라는 전제하에 가계, 금융, 노동, 기업, 국가정책 등 총 11개 부분의 생태 구조를 분석, 한국 경제의 회복 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20년 전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 수석대표를 맡아 ‘우리 경제의 배를 가르고 내부를 들여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던’ 정덕구 현 NEAR재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14인의 경제 전문가들이 위기의 한국 경제를 살려낼 방안을 담았다. 한국이 가진 특수성을 감안하여 경제생태계의 구성 요소인 정부, 기업, 가계, 금융, 사회 안전 제도가 어우러져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그동안 우리는 생태계가 노화되고 단절되고 황폐화될 때까지 상황을 너무 오래 방치했다. 이 책은 생태계 복원의 첫 단추로, 정치가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솔선수범해야 함을 강조한다. 경제 사회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는 과잉 정치화와 과잉 이념화의 때를 벗겨내고,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거대 담합 구조를 해체, 경쟁과 소통의 사회를 일구어나갈 때 한국의 미래가 있다. 고장난 한국 경제, 어디로 가는가 한국 경제의 ‘부활’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20년 전 외환위기를 극복한 후 21세기 전반부가 한국의 국운 융성기가 되리라는 국제 사회의 예측은 온데간데없이 수출 침체, 경제 성장률 부진과 함께 저출산·고령화라는 거대한 장벽에 막혀 있다. 양극화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높아지기만 하는 실업률은 국민에게 절망감을 더해주고, 저부가가치 자영업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시름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다. 트럼프 리스크, 차이나 리스크 같은 대외적 요인도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다. 침체의 늪에서 헤쳐 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기업과 가계는 생존의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몸부림 쳤고,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출산율을 높이며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썼다. 그럼에도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어야만 했다. 더 이상 기존의 성공 방식은 먹혀들지 않는다. 한국 경제의 엔진은 완전히 고장난 듯 보인다. 또 한 번의 위기 앞에 선 대한민국 동태적 관점에서 분석한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와 대안 한국 경제는 왜, 어떤 경로로, 어떤 요인이 작용하며 정체기에 빠져들었는가? 정부의 좋은 정책은 왜 계속 실패하는가? 이것이 우리 경제의 한계인가?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고도성장을 구가하며 경제 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기적은 여기서 끝나는가? 20년 이상 장기 침체 국면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일본의 전철을 밟는 것인가? 독일처럼 경제 내부의 병리 현상을 퇴치하고 정체기에서 재도약의 길을 찾을 수는 없는가? 이 책 『한국의 경제생태계』(NEAR재단 편저, 21세기북스)는 정치·경제·사회가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라는 전제하에 가계, 금융, 노동, 기업, 국가정책 등 총 11개 부분의 생태 구조를 분석, 한국 경제의 회복 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장기 침체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진행되어 온 정치, 사회, 경제생태계의 병리 현상을 국가 사회가 제대로 치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그 결과 생성-성장-소멸-재생성의 순환 체계가 단절되고, 담합 구조에 갇혀 건강성, 역동성, 확장성, 유연성이 약화되면서 한국의 경제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침하했다. 즉자적·기능적·수직적 진단과 대책으로는 누적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환경, 즉 경제생태계를 혁신해야 한다. 이 책은 한국이 가진 특수성을 감안, 경제생태계의 구성 요소인 정부, 기업, 가계, 금융 기관, 사회 안전 제도 등이 어우러져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거대 담합 체계 해체하고 기득권 보호 장치 허물어야 경제생태계 혁신은 시대의 과제이다. 경제생태계를 혁신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어떤 정책을 실행하더라도 침체의 벽을 넘어설 수 없다. 외환위기 20년, 한국 경제가 다시 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온 국가 구조조정 작업이 불충분한 미봉책이었으며 한국 경제 구조상의 근원적 결함을 찾는 것을 등한시한 결과라는 데 반론을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국은 추격형 경제 시대를 거치며 곳곳에 수많은 병리 현상을 쌓아왔고, 이들은 서로 유기적 연관을 맺으며 고질병처럼 굳어가고 있다. 기능적 분석으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미시적 접근으로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다. 혁신을 통해 스스로 선진국 경제로 진화하지 않는다면 고성장 추격 과정에 수반된 생태적 문제들이 작용하여 장기 저성장 경제 침체는 불가피하다. 먼저, 이대로는 안 된다는 대자각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추격형 경제 시대에 누적된 생태적 병리 현상인 기득권·폐쇄성·경직성·단기주의·현상 유지 증후군을 버리고 공정성·개방성·탄력성·장기 관점·혁신성을 새로운 가치 기준으로 바꾸어야 한다. 나아가 한국 경제 생태계 혁신의 최대 난관인 ‘기득권 반발’을 극복해야 한다. 혁신의 노력이 기득권에 의해 발목을 잡히기 전에 선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가치를 명확히 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생성-성장-소멸-재생성 한국 경제 회복의 방향타, 정부와 정치 리더십에 달렸다 한국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있어 정치와 정부 리더십은 절대적이다. 한국은 정치·사회·경제 생태계가 영합적 공존 체제로 뒤엉켜 있음에도 전혀 변화를 도모하지 않았다. 5년마다 정권이 교체되는 대통령 단임제와 함께 현행 정당제도와 선거제도로 인해 정치적 담합 구조는 더욱 공고화되었다. 또한, 경제나 시장에 정치나 이념이 깊숙이 개입하는 정치 과잉 현상이 깊어져 시장 논리의 경제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 경제 생태계의 각 주체인 기업(생산자), 가계(소비자), 금융·복지(분해자)가 저마다의 기능을 하면서 ‘생성-성장-소멸-재생성’이라는 순환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모습은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기 시작한 20년 전 일본과 닮아 있다. 시장과 정부 사이의 역할 분담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채 정치·경제·사회 각 부문의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생태계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진보·보수 정권을 떠나 노동과 자본 모두를 챙기는 두발자전거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개헌과 함께 정당제도와 선거제도를 개혁해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경제 사회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는 과잉 정치화·과잉 이념화의 때를 벗겨내고 거대 담합 구조를 해체하며 경쟁과 소통의 사회를 일구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치가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솔선수범하는 것이 그 첫 단추일 것이다. 동태적 관점에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이 책이 무너진 한국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필진(가나다순) 정덕구 - NEAR재단 이사장 금재호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노동생태계) 김도훈 -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 전 산업연구원 원장(산업생태계) 김동원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요약 정리) 김정관 -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총론) 김정식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총론, 가계생태계) 백필규 -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중소기업생태계) 손동원 -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기업생태계) 오정근 -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금융생태계) 이삼식 - 한양대학교 교수(인구생태계) 이정원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과학기술생태계) 정용덕 - 서울대학교 행정학 명예교수 겸 금강대학교 행정학 석좌교수(국가정책생태계) 최병호 -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복지생태계) 최상덕 -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교육생태계)우리에게 찾아올 다음 위기의 형태는 정치, 경제, 사회 각 부문의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국민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이를 정치가 막으려다 재정 파탄을 일으키는 악순환적 위기가 될 것이다. 한국 경제는 경제생태계, 정치생태계, 사회생태계, 이 3개의 생태계가 긴밀한 교호 관계 속에서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 위기가 복합 생태계의 연쇄 작용 속에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 위기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그 처방은 간단하다.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생태계를 긴 안목에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복원하는 것이다. _‘서문’ 중에서 자연생태계의 특성은 성장 과정을 거쳐 소멸하며 이 과정에서 일부는 변화되고 진화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연생태계에 인위적인 간섭이 발생하면 순환 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경제 주체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위적인 간섭으로 자연생태계가 복원되는 경우도 있다. 자연생태계가 불균형에 처했을 때 인위적 간섭을 통해 균형 상태를 회복한다면 자연생태계는 다시 복원되어 진화할 수 있다. 경제도 자연생태계와 같은 특성을 가진다. 벤처기업이 창업되고 대기업으로 성장했다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업으로 탄생하지 못하면 소멸한다. 생성, 성장, 소멸 혹은 진화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생태계 개입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입이 올바르다면 진화의 과정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개입이 잘못되면 소멸을 지연시켜 자연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_1부 1장 ‘한국 경제의 제 문제와 생태계 접근의 필요성’ 중에서 한국의 경제생태계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건강성, 다양성, 상호 연계성, 역동성과 유연성 등 다섯 가지 특성 모두 한국 경제생태계에서 약화되거나 둔화되고 있다. 결국 한국 경제는 건강하지도, 지속 가능하지도 않은 상황인 셈이다. 저성장의 장기화, 구조조정 부진, 양극화 등 다양한 경고와 맥락을 같이한다. …… 생태계적 접근이 한국 경제의 구석구석을 모두 살펴보거나 완벽한 대책을 제시할 수는 없다. 특히 기술 혁신 등 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경제 상황 등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통념화된 경제학적 지식이나 이론 또는 관행화된 경제 정책 등이 제공하지 못하는 시각과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_1부 2장 ‘생태계 관점에서 본 한국 경제 진단’ 중에서
2024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법
에듀윌 / 오시훈 (지은이) /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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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소설,일반오시훈 (지은이)
제 35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의 바이블! 1. 10개년 시험 기출 빅데이터 분석, 35회 시험 대비 전략 제시 2. 각 챕터별 출제 비중과 난이도를 고려한 효율적인 구성 3. 최신 34회 기출과 예상문제로 문제해결능력 향상 이 책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꼭 봐야 하는, 공인중개사 대비 교재의 바이블입니다. 시험에 출제되는 모든 이론을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고, 기출 표기 및 기출&예상문제를 통해 즉시,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10개년 기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론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공인중개사 대비 교재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34회 기출문제와 해설을 수록하였습니다. 가장 최신 기출문제와 해설로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본서 속 중요한 OX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한 회독! 필수지문 OX (PDF 제공)를 통해, 필수지문을 다시 풀어보며 이론을 재점검할 수 있습니다. “합격자 수가 선택의 기준!” KRI 한국기록원 2016, 2017, 2019년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 (2024년 현재까지 업계 최고 기록) 2020년 공인중개사 접수인원 대비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12.8%, 에듀윌 57.8%(에듀윌 직영학원 2차 합격생 기준) 2023 대한민국 브랜드만족지수 공인중개사 교육 1위(한경비즈니스)PART 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CHAPTER 01 총 칙 제1절 총 설 제2절 용어의 정의 제3절 국토의 이용 및 관리 CHAPTER 02 광역도시계획 제1절 광역계획권 지정 제2절 광역도시계획 CHAPTER 03 도시·군계획 제1절 도시·군기본계획 제2절 도시·군관리계획 CHAPTER 04 용도지역·용도지구·용도구역 제1절 용도지역 제2절 용도지구 제3절 용도구역 제4절 둘 이상에 걸치는 대지에 대한 적용기준 제5절 기존 건축물에 대한 특례 CHAPTER 05 도시·군계획시설사업의 시행 제1절 도시·군계획시설 제2절 도시·군계획시설사업 CHAPTER 06 지구단위계획 제1절 지구단위계획 제2절 지구단위계획구역 CHAPTER 07 개발행위의 허가 등 제1절 개발행위허가 제2절 개발행위에 따른 기반시설 설치 CHAPTER 08 보칙 및 벌칙 등 제1절 도시계획위원회 제2절 보 칙 제3절 벌 칙 기출지문 OX PART 2 도시개발법 CHAPTER 01 총 칙 제1절 도시개발법 개념 제2절 권한자 CHAPTER 02 도시개발계획 및 구역 지정 제1절 도시개발계획 수립 제2절 도시개발구역 지정 CHAPTER 03 도시개발사업 제1절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 제2절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제3절 도시개발사업의 시행 CHAPTER 04 비용부담 등 제1절 비용부담 제2절 도시개발채권 CHAPTER 05 보칙 및 벌칙 제1절 보 칙 제2절 벌 칙 기출지문 OX PART 3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CHAPTER 01 총 칙 제1절 개 념 제2절 용어정의 CHAPTER 02 기본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제1절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기본계획) 제2절 정비계획의 입안 제3절 정비구역의 지정 제4절 정비구역에서의 행위제한 제5절 정비구역등의 해제 CHAPTER 03 정비사업 제1절 정비사업의 시행방법 제2절 정비사업의 시행자 및 시공자 제3절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및 조합 제4절 사업시행계획 제5절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조치 제6절 정비사업 시행절차 제7절 공사완료에 따른 조치 CHAPTER 04 비용부담 등 제1절 비용의 부담 및 조달 제2절 정비기반시설 및 국·공유재산 제3절 공공재개발사업 및 공공재건축사업 CHAPTER 05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및 감독 제1절 정비사업전문관리업 제2절 감 독 CHAPTER 06 보칙 및 벌칙 제1절 보 칙 제2절 벌 칙 기출지문 OX PART 4 건축법 CHAPTER 01 총 칙 제1절 총 설 제2절 용어의 정의 제3절 건축법의 적용범위 제4절 건축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CHAPTER 02 건축물의 건축 제1절 건축허가 제2절 허가에 따른 의제사항 및 변경사항 제3절 건축공사절차 제4절 사용승인 및 용도변경 CHAPTER 03 건축물의 대지와 도로 제1절 대지 및 공개공지등 제2절 도로 및 건축선 CHAPTER 04 건축물의 구조 및 재료 제1절 건축물의 구조 제2절 건축물의 재료 및 설비 CHAPTER 05 지역 및 지구 안의 건축물 제1절 건축물과 대지의 제한 제2절 면적 산정방법 제3절 건축물의 높이산정 및 높이제한 CHAPTER 06 특별건축구역·건축협정 및 결합건축 제1절 특별건축구역 제2절 건축협정 제3절 결합건축 CHAPTER 07 보칙 및 벌칙 제1절 보 칙 제2절 벌 칙 기출지문 OX PART 5 주택법 CHAPTER 01 총 칙 제1절 개 념 제2절 용어정의 CHAPTER 02 주택의 건설 제1절 주택건설사업자 제2절 주택조합 제3절 주택건설자금 제4절 주택건설사업의 시행 제5절 주택의 건설 CHAPTER 03 주택의 공급 제1절 주택의 공급 제2절 모집공고 후 사업주체의 의무 제3절 공급질서 교란 금지 제4절 투기과열지구 및 전매제한 CHAPTER 04 주택의 리모델링 제1절 리모델링 허가 제2절 리모델링 기본계획 CHAPTER 05 보칙 및 벌칙 제1절 보 칙 제2절 벌 칙 기출지문 OX PART 6 농지법 CHAPTER 01 총 칙 제1절 농지법 개념 제2절 농지법 용어정의 CHAPTER 02 농지의 소유 제1절 농지의 소유원칙 제2절 농지취득자격증명 제3절 농업경영 CHAPTER 03 농지의 이용 제1절 농지의 이용 증진 등 제2절 대리경작제도 제3절 농지의 임대차 등 CHAPTER 04 농지의 보전 제1절 농업진흥지역 제2절 농지의 전용(轉用) 제3절 농지보전부담금 CHAPTER 05 보칙 및 벌칙 제1절 보 칙 제2절 벌 칙 기출지문 OX 2023년 제34회 최신 기출문제이 책의 구성 1. 공부 시작 전, 학습방향 잡기! [BIG DATA 기반 학습 가이드!] PART 내 CHAPTER의 10개년 출제비중을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제35회 시험 학습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2. 10개년 기출분석 기반, 핵심이론 파악 [10개년 출제문항 수, 학습전략] 해당 CHAPTER가 10개년 동안 얼마나 출제되었는지,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를 설명해 줍니다. [용어해설/추가/정리/암기] 보조단의 내용을 *(용어해설), 추가(보충 설명), 정리(본문내용 정리), 암기(암기법이나 암기할 내용)로 구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핵심이론 강조] 중요한 이론 또는 키워드에 형광펜 표시를 하여 핵심이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이해를 UP! 시키는 기출&예상문제 수록 [기출 차수 표기] 10개년(제25회~제34회) 동안 문제가 출제된 적이 있는 부분에 기출 표시를 하였습니다. [OX 확인문제] 이론을 정확히 이해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 옆 보조단에 OX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기출&예상문제]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이론 아래에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4. 빈출키워드 CHECK로 한 번 더 점검! CHAPTER마다 빈칸 채우기 문제를 풀며, 빈출키워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합격부록 1. 3회독 플래너: 회독 플래너로 기본서 이론 3회독 가능! 2. 제34회 기출&해설: 최신 기출로 출제경향 파악! 3. 회독! 필수지문OX(PDF 제공): 기본서 속 OX문제만 선별하여 수록한 부록, 다시 풀어보며 이론 재점검 가능!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세트 - 전6권
두란노 / 류모세 지음 /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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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류모세 지음
베스트셀러 의 저자 류모세 선교사의 시리즈를 세트로 구성했다. 근동 역사, 성서 지리, 성서 고고학을 통으로 묶어 그야말로 역사 소설처럼 읽는 성경 이야기다. 성경을 통해 자의적인 큐티와 설교가 아닌,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상황에 기초한 박진감 넘치는 은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기 원하는 분들에게 권한다.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1부_ 고대 근동~사사기 (주전 3300~1050년)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2부_통일왕국 시대~분열왕국 시대 3기 (주전 1050-753년)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3부_분열왕국 시대 4기~페르시아 시대 (주전 753-331년)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약편 1부_알렉산더 대왕의 등장부터 헤롯대왕의 죽음까지 (주전 331~주전 4년)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약편 2부_ 헤롯 대왕의 죽음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까지 (주전 4~주후 30년)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약편 3부_초대 교회의 탄생에서 예루살렘 성전 파괴까지 (주후 30~주후 70년) ■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1부_ 고대 근동~사사기 (주전 3300~1050년) 성경의 주무대인 이스라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앗시리아, 바벨론, 이집트 등 고대 근동 강대국의 태동을 다룬다. 또한 아브라함의 이주부터 애굽 노예 생활, 출애굽을 해서 사사 시대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2부_통일왕국 시대~분열왕국 시대 3기 (주전 1050-753년) 사울과 다윗 그리고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통일왕국 시대부터 시작해 스가랴 왕, 요담왕 등으로 이어지는 남북단절 시대 3기까지 다룬다. 성경에서는 사무엘상·하 전체와 열왕기상 1-11장, 역대상 8-29장, 역대하 1-9장까지 해당하는 시기다. ■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3부_분열왕국 시대 4기~페르시아 시대 (주전 753-331년) 앗시리아 정복 하에 놓인 유다와 이스라엘 왕국과 피비린내 나는 쿠데타, 포로 시대를 지나 페르시아 시대까지 다룬다. 디아스포라 유대인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장이다. ■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약편 1부_알렉산더 대왕의 등장부터 헤롯대왕의 죽음까지 (주전 331~주전 4년) 구약과 신약 사이 300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알렉산더 대왕, 카이사르, 클레오파트라, 헤롯 그리고 유대인!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약 편’은 알렉산더 대왕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그리스(헬라)시대부터 다루게 된다. 물론 신약성경 자체만 놓고 본다면 마태복음을 비롯한 사복음서의 배경이 되는 로마 시대로 직행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지만 말라기서의 배경이 되는 페르시아 시대부터 마태복음의 배경이 되는 로마 시대 사이에는 무려 300년 이상의 역사적 간극이 존재한다. 페르시아 시대에서 곧바로 로마 시대로 직행할 경우 우리는 소위 말하는 ‘신구약 중간사’ 부분에서 거대한 ‘블랭크’ (blank,공백)를 만나게 된다. ‘신구약 중간사’는 종종 ‘신약성경 배경사’란 말로도 표현된다. 이것은 신구약 중간기의 역사가 신약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사적, 종교적 그리고 사회적 배경이 되기 때문이다.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약편 2부_ 헤롯 대왕의 죽음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까지 (주전 4~주후 30년) 세례 요한은 왜 예수님을 의심했을까? 예수님 당시에도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와 열심당이 당파 싸움을 했을까? 로마의 유대 통치와 메시아를 기다리는 유대인, 그리고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벌어진 흥미진진한 역사 드라마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약 편 2부에서는 헤롯 대왕의 죽음(주전 4년)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까지(주후 30년)의 시기를 다룬다. 역사적 관점에 따라 예수님의 생애를 탄생부터 죽으심까지 연대기 순으로 재구성했다. 예수님의 생애를 연대기적으로 재구성하는 일은 성경학자들 사이에서도 일치된 의견이 없을 만큼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다. 그럼에도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생애에 대한 연대기적인 접근만이 사복음서에 대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이해에 이르는 지름길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의 생애와 이 시기의 중요한 역사적 배경이 되는 헤롯의 세 아들(헤롯 아켈라우스, 헤롯 안티파스, 헤롯 빌립)과 로마 황제(옥타비아누스, 티베리우스), 그리고 로마에서 파견된 총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다루면서 최대한 흥미진진하게 기술하고자 했다. ■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약편 3부_초대 교회의 탄생에서 예루살렘 성전 파괴까지 (주후 30~주후 70년) 초대 기독교에 가장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 그룹은 어디일까? 언제부터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을까? 요한계시록이 쓰인 시대는 언제일까?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과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를 거쳐 로마까지! 온갖 고난에도 눈부시게
팔순 바이크, 북미를 횡단하다
미다스북스 / 이용태, 송원락 (지은이)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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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소설,일반이용태, 송원락 (지은이)
저자 이용태와 송원락은 여든을 넘나드는 나이의 동서지간이다. 오랜 시간 함께한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전거 타기이다. 평균 나이 팔순, 남들이 ‘미친 짓’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모두 6인이 자전거를 타고 북미 대륙으로 떠났다. 입이 떡 벌어지는 수많은 국립공원들과 눈이 시린 호수, 빙하, 그 속에서 만난 현지 사람들과의 교류, 함께 떠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삶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는 이들의 심미안과 오랜 세월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얻은 인생의 지혜, 남다른 시각으로 보는 대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팔순의 저자가 여행에서 직접 찍은 날 것 그대로의 영상과 사진으로 만든 정성 가득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챕터마다 삽입되어 있다.머리말 - 사과나무에 올라탄 자전거 이야기 미국 편 AMERICA 1장 자전거로 가는 고구마 길 1 41일간 8,750km의 대장정의 시작 Airport 2 시애틀의 잠 못 이룬 밤 Seattle 3 페블 비치 Pebble Beach 4 금문교를 건너다 Golden Gate Bridge 2장 여기 누가 없소? _ 비워두고 기다리는 자리입니다 1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_ 자전거 위에서 가진 단상 _ 나무야!! 나무야 2 브라이스 캐니언 Bryce Canyon 3 자이언 캐니언 Zion Canyon 4 세도나 Sedona 5 그랜드 캐니언 Grand Canyon 3장 한 자리 더 남아 있소 _ 한 자리 더 남아 있소 1 호스슈 벤드 Horseshoe Bend 2 파웰 호수 Lake Powell 3 글렌 캐니언 Glen Cayon 4 콜로라도의 밤 Colorado _ 멍 때리기 5 옐로스톤 YellowStone 6 글레이셔 국립공원 Glacier National Park 캐나다 편 CANADA 1장 줄 것도 없고 받을 것도 없는 채워진 그 자리 채워진 자리 1 밴프 Banff 2 루이스 호수 Lake Louise 3 보우 강 Bow River 4 에메랄드 호수 Lake Emerald 5 페이토 호수 Lake Peyto 6 미러 호수 Lake Mirror 7 모레인 호수 Lake Morain 2장 먼 길을 돌아서 오지 않아도 _ 사필귀정(事必歸正) 1 재스퍼 Jasper 2 애서배스카 폭포 Athabasca Falls 3 말린 호수 Maligne Lake 4 쓰리 밸리 레이크 샤토 Three Valley Lake Chateau 5 휘슬러 Whistler 3장 마주하는 두 얼굴로 1 밴쿠버 Vancouver 2 스탠리 공원 Stanley Park 3 베이커 산 & 피쳐스 호수 Mount Baker & Lake Picrures _ 씨알 머리 _ 여행을 마치며 – 시애틀에서 _ 비워두고 갑니다 맺는말 평균 나이 팔순, 두 바퀴에 올라 8,750km, 북미 대륙을 넘나드는 자전거 여행! “나는 같은 곳을 가더라도 매일 아름다운 것을 하나씩 가져옵니다. 그러니 백 번이고 같은 코스를 가도 절대 지겹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마다 바람이 내는 소리, 까마귀 우는 소리, 지나가는 차, 스치는 구름까지 모든 풍경이 한 편의 영화가 됩니다.” 자전거 타기가 운동을 넘어 다른 경지에 올라 삶의 예술이 되다! 저자 이용태와 송원락은 여든을 넘나드는 나이의 동서지간이다. 오랜 시간 함께한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전거 타기이다. 평균 나이 팔순, 남들이 ‘미친 짓’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모두 6인이 자전거를 타고 북미 대륙으로 떠났다. 입이 떡 벌어지는 수많은 국립공원들과 눈이 시린 호수, 빙하, 그 속에서 만난 현지 사람들과의 교류, 함께 떠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비자와 여권만 있다면 누구나 갈 수 있는 시애틀, 그랜드 캐니언, 금문교, 콜로라도, 에메랄드 호수, 밴쿠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 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온 여행이 완전히 다른 여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삶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는 이들의 심미안과 오랜 세월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얻은 인생의 지혜, 남다른 시각으로 보는 대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팔순의 저자가 여행에서 직접 찍은 날 것 그대로의 영상과 사진으로 만든 정성 가득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챕터마다 삽입되어 있다. “우주의 모든 만물이 제 분수를 지켜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몇십 년이 걸려 사과나무를 통해 겨우 알게 되었는데, 이제 다른 것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사과나무에 올라탄 두 바퀴의 자전거 세계는, 한계를 초월할 마음만 먹으면 어떤 한계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용태는 자전거를 탄 지 20년이 넘었다. 북미 대륙 뿐 아니라 중국 만리장성, 실크로드, 히말라야, 러시아, 동유럽 등 전 세계를 두 바퀴로 누비고 다녔다. 그는 힘이 있는 한 세상의 길을 자전거로 달리겠다고 한다. 공저자인 송원락은 70년 동안 사과나무 농사를 지었다. 그는 사과나무 농사를 지으며 70년이 지난 이제야 나무와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자전거에 도전했다. 힘에 부치지 않을 만큼만 자전거를 올려놓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려고 한다. 평균 나이 팔순의 노인들이 북미대륙을 여행하면서 일체의 호텔 예약은 없었다. 텐트와 침낭을 자전거 뒤에 실었다. 맛집 검색도 없었다. 배낭에는 고추장, 된장, 멸치, 김 같은 한국 음식을 최대한 담았다. 그렇게 떠난 여행은 요즘 유행처럼 플렉스(flex)도 없고 화려하지도 않다. 다만 이들의 여정에는 열정과 유쾌함이 함께했다. 젊은 사람들과 같은 짐을 들어도 몇 배는 힘든 몸으로 이 악물고 페달을 밟고, 앞사람 엉덩이를 보며 달리는 길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같은 종의 자전거를 탄 파란 눈의 아이와 사진을 찍고, 지나가다 눈에 띈 아름다운 마당의 주인과 친구 하여 하룻밤을 잔다. 이렇게 소박하고 유쾌한 여정 속에서 두 저자가 느낀 감상과 인생에의 깨달음을 읽다 보면 금방 책 한 권이 끝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끔은 기가 막히고 상상을 초월하는 그들의 자전거 여행에서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더 나아가 평균수명 100세를 향해가고 있는 오늘날의 시대에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 있는 노년의 모습인지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팔순 노인이 40여 일 동안 8,750km 중 3,000km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행하는 것도 어려울 터인데, 제대로 먹지도 편안하게 자지도 못하며 노숙하고 다닌다니 미쳐도 보통 미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살림살이에 완벽이라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행에는 부족함이 있기 마련이라 현지에 없는 것을 구하려 노력하다 보면 사람들과 부대끼게 되고, 그것이 현지인과 여행의 묘미가 됩니다.” - 1편 1장 중에서 “어제 잘 먹은 비프스테이크가 효과 만점입니다. 자전거에 달린 고도계가 어제 편안했던 잠자리를 모른 척하지 않았습니다. 4,392m 높이의 레이니어 오름의 산길도 3시간이나 열심히 비벼 올라오니 끝이 보입니다.” - 1편 1장 중에서
더 쉬운 단소 교본
세광음악출판사 / 허화병 외 지음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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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소설,일반허화병 외 지음
간단하면서도 다루기 쉬운 우리의 전통 악기인 단소를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저자가 40여 년 동안 전통 음악 연주와 교육 현장에서 터득한 바를 알차게 엮어 출간하였다. 연주하기 쉬운 곡들 위주로 수록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다. 또한 연주가 어려운 부분은 악보 아래의 Tip!부분에서 연주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교본으로 보다 쉬운 방법으로 흥미를 갖고 혼자서도 기초적인 연습부터 차례로 정도를 높여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1. 단소 잡기와 일곱 율명 2. 바른 연주 자세 3. Real 소리 내기 비법 4. 이리 오너라~ 정간보! 5. 율명 오형제 6. 다락방 율명 오형제와 옥탑방 친구 7. 율명 오형제 친구들 연습곡 단군이가 추천하는 연습곡 Best 5 소양이가 추천하는 연습곡 Best 9 Level Up! 전래 동요와 동요 우리나라 민요 수록곡 연습곡 단군이가 추천하는 연습곡 Best 5 새야 새야/ 찹쌀떡 메밀묵/ 산토끼/ 학교 종/ 두껍아 두껍아 소양이가 추천하는 연습곡 Best 9 올라가는 눈/ 주먹 쥐고/ 징글 벨/ 비행기/ 똑같아요/ 자장가/ 곰 세 마리/ 작은 별/ 기쁨의 노래 Level Up! 전래 동요와 동요 어깨동무/ 새노래/ 두꺼비 집이 여물까/ 기찻길 옆/ 해야 해야/ 덕석몰자/ 나물노래/ 청어엮자/ 남생아 놀아라/ 오빠 생각/ 반달/ 봄이 오면/ 콩새야 팥새야/ 섬마을 우리나라 민요 군밤타령/ 도라지타령/ 아리랑/ 너영나영/ 고사리 꺾자/ 봉죽타령/ 풍구타령/ 천안 삼거리/ 늴리리야/ 쾌지나 칭칭 나네/ 풍년가
왜 5왕
살림 / 홍성화 (지은이) / 2019.08.30
9,800

살림소설,일반홍성화 (지은이)
살림지식총서 577권. 인물로 보는 일본역사 1권. 5세기 당시 중국 남조에 조공 외교를 했던 찬(讚)·진(珍)·제(濟)·흥(興)·무(武)라는 다섯 명의 왜왕이 중국의 정사에 등장한다. '임나일본부설'이라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시작되는 지점, 당시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정세는 어떠했는가? 아직도 수수께끼에 싸여 있는 5세기 일본 열도의 상황과 왜 5왕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를 바로잡는다.발간사·한·일, 진정한 동아시아의 동반자로서 공존하는 길 머리말·5세기 한·일 관계와 왜 5왕 제1장 『송서』에 보이는 왜 5왕 제2장 왜의 5왕은 누구인가 제3장 왜 5왕 시대와 백제 맺음말·5세기 한·일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중국 정사에 보이는 5인의 왜왕들, 베일에 싸인 그 실체를 파헤쳐 5세기 한일관계의 실상을 재조명한다 중국에 작호를 요구했던 왜국 왕들 이들에게 실제 군사적 지배권·영향력이 있었는가 5세기 당시 중국 남조에 조공 외교를 했던 찬(讚)·진(珍)·제(濟)·흥(興)·무(武)라는 다섯 명의 왜왕이 중국의 정사에 등장한다. ‘임나일본부설’이라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시작되는 지점, 당시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정세는 어떠했는가? 아직도 수수께끼에 싸여 있는 5세기 일본 열도의 상황과 왜 5왕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를 바로잡는다.흔히들 5세기의 일본열도를 ‘왜(倭) 5왕(王)의 시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당시 중국 남조(南朝)에 조공 외교를 했던 찬(讚)·진(珍)·제(濟)·흥(興)·무(武)라는 다섯 명의 왜왕이 중국(中國)의정사(正史)에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도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일본인의 인식 속에 잠재해 있는 갈등의 시작점에는 ‘임나일본부설’이라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 자리하고 있다. 왜 5왕은 대체 누구이고 당시 일본열도의 상황이 어떠하였으며, 당시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정세는 어떠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는 우리의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데에 매우 중요한 주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꼰대 수성
서고 / 조수성 (지은이) / 2023.02.20
12,000

서고소설,일반조수성 (지은이)
대학교수로 36년을 지내면서 거의 원칙 준수·의무 이행이라는 올가미 속에서 쳇바퀴 돌 듯 살아오면서 정년퇴직한 조수성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전적 수필집이다. 저자는 계명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중국센터장과 대학원장은 물론이고 대한정치학회장까지 지냈다. 1장에서는 일생의 업이었던 교수생활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7편으로 엮었고 2장은 가족들과의 소소한 일상이야기 6편이다. 3장은 중국에 대한 이야기 4편이다.서문 1장 꼰대의 교수이야기 01 정년 준비와 그 후 1년 02 꼰대의 넋두리 03 계명캠퍼스 추억 04 은사님의 꿀 팁 05 “아, 그냥요!” 06 선생모양 갖추어 가기 07 보이스피싱 모면 비화 2장 꼰대의 일상이야기 01 내 마음에 비친 산 풍경 02 “불 내뿌라” 03 “쌀사서 밥 묵고 사소” 04 외할머니 등장의 의미 05 2.5세~3.5세 130 06 말이 씨가 되더라 3장 꼰대의 중국이야기 01 상전벽해 핑구(平谷)현 02 중국 베이징 일람(一覽) 03 베이징위옌대학(北京語言大學)과의 오랜 인연 04 알쏭달쏭 중국 엿보기‘꼰대’는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어른을 가리키는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직장 상사 등을 가리키는 속어로 쓰인다. 종종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타인에게 강조하는 경우 ‘꼰대질’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꼰대 수성>은 대학교수로 36년을 지내면서 거의 원칙 준수·의무 이행이라는 올가미 속에서 쳇바퀴 돌 듯 살아오면서 정년퇴직한 조수성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전적 수필집이다. 계명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중국센터장과 대학원장은 물론이고 대한정치학회장까지 지냈으니 꼰대 중에서도 최고의 꼰대교수였을 지도 모른다. 그녀 스스로 고백한다. “나이 60이 될 무렵 내 인생을 돌아보니 거의 원칙준수·의무이행이라는 올가미 속에서 쳇바퀴 돌며 살아 왔었다. 선생의무·엄마의무·아내의무·며느리의무·딸의무 그리고 친구의무와 동료의무까지 내 역할을 열심히 실행해서 좋은 무엇 무엇이 되려고 무척이나 노력하는 모양새였다. 그래서 효부네 효녀네라는 주변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학생들을 비롯하여 여러 주변사람들에게 높은 수준의 잣대로 원칙을 강요함으로써, 그들을 심하게 괴롭혀왔음을 뒤늦게 조금씩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다. 어쩌면 절친 들에게도 많은 심리적 부담을 주었을 것이다.” 실제 조 교수는 30여년 동안 강의실 규칙을 정해놓고 학생들에게 강요해왔다. “수업이 시작되면 문을 열고 들어오지 못한다. 다른 하나는 수업에 방해되는 행위 예를 들어 졸기·잡담·휴대폰 울림·교재 미 준비 등등의 경우 선생이 나가라고 하면 10초 내에 소지품 모두 두고 교실 밖으로 아주 조용히 나간다.(가방 챙기면 소란하니까) 또 다른 하나는 모자를 쓰거나 슬리퍼를 신고 수업에 들어오지 못한다.” 일견 수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수님이 정한 규칙이라 학생들이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혹시라도 지각하거나 했을 학생들이 받게 될 부담은 얼마나 컸을까 생각하면 뒤늦게라도 자신이 꼰대교수였다는 것을 자인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다. <꼰대 수성>은 중국학자인 조수성 교수 특유의 ‘경쾌한’ 문체 덕분에 지루하거나 고리타분하지 않고 오히려 조 교수가 고백하듯이 풀어내는 수많은 에피소드들로 박장대소를 하면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술술 넘어간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읽어내는 것은 꼰대가 아닌 ‘안꼰대‘ 조수성 교수의 모습이다. 그녀는 손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하는 ‘할머니‘였고 해외학회 세미나가 끝난 후 틈을 내서 명품쇼핑을 하고 싶어한, 호기심 많은 여행자이기도 했고, 징계당할 처지에 놓인 제자들의 높은 울타리가 되어준 진정한 지도교수였다. *‘나는 꼰대다’라고 주장하는 <꼰대 수성>은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꼰대의 교수이야기와 꼰대의 일상이야기 그리고 꼰대의 중국이야기가 그것이다. 1장에서는 일생의 업이어었던 교수생활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7편으로 엮었고 2장은 가족들과의 소소한 일상이야기 6편이다. 3장은 중국에 대한 이야기 4편이다. 책 서문에 앞서 ‘敬請張炳玉敎授雅正!’란 문구와 더불어 “내가 긁적거려 본 거 읽어 봐 줄라우?” “이제라도?” (미안! 정말 미안!! 무지 미안!!!)이라는 글이 눈시울을 적신다. 이 책의 원고를 채 읽어보지도 못한 채 2021년 12월 먼저 세상을 떠난 고 장병옥 계명대 명예교수는 조수성 교수와 평생을 함께 한 반려자였다.‘나는 교수직을 나의 천직으로 생각하고 좋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 “선생님이세요? 선생님이셨어요?”이다. 그때마다 “선생이라니요! 가정주부예요.”하다가 이제는 “그냥 할머니인데요.”하며 펄쩍 뛰곤 한다.‘‘정확하게 얘기하면 교수라는 직업은 좋아했는데, 내가 꼰대교수 한 것으로도 부족해서, 맡은 모든 역할에서 꼰대 노릇을 한 것이 몹시도 못마땅하다는 의미이다. 더욱 그런 것은 못마땅하면서도 그것을 70이 되도록 고치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에 대한 후회스러움일 것이다.이제 남은 인생 동안이라도 ‘꼰대’ 말고 ‘안꼰대’로 살도록 노력해보자.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날 밤 아들이 응급실에 실려 갔다. 원래 장이 좀 안 좋아서 배앓이를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그날은 유독 심했다. 다음 날 아침 아들은 많이 나아졌지만,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선생님의 지시대로 입원을 하였다. 병실로 옮기고 나서 시간을 보니, 서두르면 수업시간에 맞출 수 있었다. 나는 쌩얼에 홈웨어를 입은 채로 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강의실에 들어섰다. 내 몰골에 의아해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살피며 자초지종을 아주 짤막하게 설명하고 수업을 잘 마쳤다.교실 문을 나서며 휴강을 하지 않고 달려온 나의 순발력에 안도의 숨을 쉬었다. 앞뒤 꼭 막힌 나는 이 행동이 학생들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는 몰인정한 엄마로 보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당신이 서두르는 바람에 곰국 솥에 가스불 끄는 걸 깜빡하고 그냥 왔네. 애들 데리고 먼저 갈 테니 당신은 더 있다 오던지.”야.... 드디어 출구가 보인다. 그럼 나도 애들 데리고 호텔로 가면 된다. 나는 용수철처럼 튀어 일어나 거실로 갔다. “불 내뿌라! 소방서가 와 있노?”“..............”유구무언은 이런 때 쓰라고 나온 사자성어인가보다.‘
이토록 매력적인 철학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김수영 (지은이)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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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e(청어람미디어)소설,일반김수영 (지은이)
<아테네 학당>의 위대한 철학자들이 안내하는 매력적인 철학의 세계.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라파엘로가 그린 벽화인 <아테네 학당> 속에 등장하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을 좇아, 그들이 펼치는 매력적인 고대 철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이다. 이론적인 추상성을 극단으로까지 몰고 가는 철학이라는 주제를, 그것도 진부하고 고리타분할 것만 같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을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이라는 그림을 통해 바라본다면 어떠한 풍경과 마주하게 될까? 저자와 함께 <아테네 학당> 속에 숨겨진 고대 철학자들의 놀라울 만큼 많은 상징과 세심한 표현을 찾아가며 그렇게 그려진 이유를 하나씩 함께 살피다 보면, 어느새 철학이 흥미로운 소설처럼 친숙하게 다가설 것이다. 서문 01 라파엘로와 그의 시대 02 〈아테네 학당〉으로 들어가며 03 우리 모두는 철학자다 _피타고라스 04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_헤라클레이토스 05 모순도 스승이다 _파르메니데스 06 철학을 다시 시작하다 _소크라테스 07 이상과 현실 _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08 철학과 정치는 만날 수 있는가 _플라톤 09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여름이 온 것은 아니다 _아리스토텔레스 10 무상한 권력보다 찬란한 햇빛을 _디오게네스 11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_에피쿠로스 12 구석 자리에서 행복에 대해 생각하다 _제논 13 왕이시여, 왕도는 없습니다 _에우클레이데스 14 정신의 아름다움에 눈뜨는 때 _플로티노스 15 여성의 학문 _히파티아 16 세상의 악을 어떻게 볼 것인가 _조로아스터 17 동쪽에서 온 철학 _아베로에스 18 〈아테네 학당〉 그 이후의 이야기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을 통해 바라본 철학의 풍경과 마주하다! ‘고대 그리스’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많은 이가 웅장하고 유려한 신전 같은 건축물, 현대 문학 작품보다도 더 흥미로운 그리스 신화 같은 것을 먼저 손꼽을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 예술과 문학 곳곳에서 여전히 고대 그리스인들이 남긴 찬란한 유산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보다 더 빛나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유산이 바로 그들의 ‘철학’이라고 단언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은 서양 철학사의 기본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지금까지 작용하고 있기에 이 같은 주장은 설득력을 얻습니다. 이러한 고대 그리스 철학을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화가로 꼽히는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그림을 통해 바라본다면 어떠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을까요?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보다도 더 무수한 활약상을 남긴 철학자들의 사상을 좀 더 친숙한 그림을 매개체 삼아 살펴볼 수 있다면, 어렵다고만 느끼던 철학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에 저자는, 인간 삶의 다양한 문제를 치열하게 사유해간 수많은 학자의 수천 년에 걸친 논의인 철학이라는 학문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테네 학당>을 거닐던 철학자 가운데 열네 명을 중심으로 그들의 철학적 관점과 사상에 대해 오랜 시간 강의하고 토론해왔던 결과물을 바탕 삼아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이 책은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에 등장하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을 이 그림에 의지해서 설명하려는 시도입니다. 고대 철학을 라파엘로의 그림이라는 창을 통해서 바라보려 하는 것이죠. 이 창은 정말 훌륭한 풍경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이 그림을 주제로 강의하던 중에 고대 그리스 철학을 강의하는데 왜 하필 이 그림을 가지고 설명하는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을 이 <아테네 학당>만큼 한군데에 모두 모아놓고 묘사한 그림이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단순히 모아놓은 것뿐만 아니라, 놀라울 만큼 많은 상징과 세심한 표현을 통해서 철학자들의 개성을 드러내려 했습니다. -서문, 8~9쪽 <아테네 학당>에 그려진 인물들은 대부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입니다. 물론 이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일은 있지도 않았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대 배경이 전혀 다른 기원전 6세기의 인물 파르메니데스로부터 기원후 12세기에 활약했던 아베로에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살다 갔던 철학자들이 함께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그림은 일종의 초현실주의적 상상화인 셈입니다. 라파엘로는 역사 속에 실재했던 어떤 사건 혹은 어떤 장면을 그린 것이 아니라 상상의 힘으로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옛 철학자들을 자유롭게 한자리에 불러 모은 셈입니다. 물론 이 중의 대부분은 라파엘로 생존 당시 이탈리아 사회에 존재했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라파엘로가 자신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만들어낼 정도로 고대 그리스 철학에 정통했다고 보기는 어렵지요. 그래서 오히려 그 때문에 이 그림을 통해서 우리는 르네상스 시기를 살아간 사람들이 고대 그리스에 대해서 어떤 일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 <아테네 학당>은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나 플루타르코스 이후 고대 그리스의 철학과 문화에 대한 가장 믿을 만한 보고서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문, 9쪽 <아테네 학당>에 등장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누구인지 따로 표시해놓은 기록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역사적 철학자를 그린 것인지 우리는 라파엘로가 남긴 여러 단서를 통해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생몰 연대도 분명치 않을 정도로 기록이 없는 경우가 많은 고대의 철학자들을 표현하기 위해 라파엘로는 당대에까지 전해진 많은 조각상과 그림을 참조하는 한편,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르네상스 당대의 실존 인물들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로 대신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라파엘로가 남겨놓은 단서들을 바탕으로 각각의 철학자들의 개성적인 면모와 그들의 사상을 따라가 보는 일은 분명 철학이라는 낯설고 어려운 학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라파엘로의 붓끝이 그려낸 신화보다 매혹적인 고대 철학 이야기 이 책에서는 시대순에 따라 철학자들을 소개합니다. 그 가운데 첫 번째 인물은 우리에게 수학자로 더 익히 알려진 피타고라스입니다. 우아한 풍모의 노학자를 피타고라스라고 확신할 수 있는 건 그 앞에 놓인 피타고라스학파를 상징하는 그림들이 그려진 작은 칠판 덕분입니다. 피타고라스에게 수는 단순한 측정 도구가 아니라, 세상의 비밀이 녹아 있는 신비한 원리였습니다. 그는 세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조화로운 움직임을 파악해야 하고, 그 조화로운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있는 수적 원리를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학은 공허한 논리 체계가 아니라 견고한 이론으로 구성된 진리입니다. 한편, 피타고라스는 철학을 뜻하는 영단어 ‘필로소피(philosophy)’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philosophia’에서 철학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당신은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피타고라스는 “나는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철학자요”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이 말이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서 그 뜻을 물었고, 피타고라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지혜로운 것은 오직 신뿐이고 따라서 어떤 인간도 지혜롭다고 말할 수 없소.” 고대 그리스에서 철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학자가 ‘지혜로운 사람들(sophoi)’이라고 불렸는데 피타고라스에 따르면 유한한 인간은 진리를 소유할 수 없고 오로지 진리를 사랑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피타고라스가 이렇게 대답한 순간이 바로 철학이 탄생한 순간입니다. -우리 모두는 철학자다_피타고라스, 42쪽 미켈란젤로를 모델로 삼아 묘사한 헤라클레이토스와 그 옆에서 책을 펼치고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는 파르메니데스의 이야기도 자못 흥미롭습니다. 이 두 철학자를 나란히 배치한 것은 우연한 결과물이 아닙니다. 거의 같은 시대를 살았던 두 사람은 완전히 상반되는 방향의 철학적 이론을 주창했습니다. 변화의 철학자인 헤라클레이토스와 반대로 파르메니데스는 변화나 생성이라는 건 모두 가짜이고 오직 영원히 움직이지 않는 존재, 그것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헤라클레이토스가 생성(Becoming)의 철학자라면 파르메니데스는 존재(Being)의 철학자입니다. 서양의 철학사는 서로 다른 이 두 가지 경향이 충돌하면서, 때로는 격하게 싸우고 때로는 정교하게 타협하면서 흘러왔습니다. 이 <아테네 학당>에서 거대한 두 철학적 파도가 서로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05 모순도 스승이다_파르메니데스, 58쪽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가 상반된 철학 사상을 주장한 만큼 서로를 등지고 있는 대립적인 모습으로 그려졌다면, <아테네 학당>의 한가운데에서 함께 걸어 나오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림 속 모습 그대로 고대 그리스 철학의 주인공들임을 자명하게 보여줍니다. 라파엘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각각 상승과 하강의 철학자로 표현하고자 손과 발, 그리고 복장, 소품에까지 두 사람의 대비되는 성향을 세심하게 구별해 표현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자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그들의 오른손의 모습입니다. 플라톤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땅을 향해 손바닥을 펴고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유명한 동작이죠. 플라톤은 ‘이상’을 중시하는 철학자이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을 강조하는 철학자입니다. 이는 각각 초월과 내재, 혹은 상승과 하강으로 표현될 수도 있을 겁니다. -07 이상과 현실_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80쪽 지금까지도 남성의 학문이라 일컬어지는 철학의 세계에서 <아테네 학당>을 통해 당당히 얼굴을 내민 여성 철학자가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기록되는 ‘히파티아’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역사는 히파티아가 대낮의 거리에서 참혹하게 살해되어, 그 토막 난 시신이 광장에서 불태워졌다고 기록합니다. 위대한 철학자의 삶이 왜 이러한 잔혹한 결말을 맞게 되었을까요? 히파티아의 죽음은 단순히 한 위대한 학자의 죽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유롭고 풍요로우며 아름다웠던 이성의 시대의 죽음이고, 나아가 어떤 한 시대의 몰락, 그러니까 관용과 포용과 융합으로 넘쳐났던 위대한 시기의 몰락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후 길고 긴 기독교 절대 권력의 시대, 중세 시대가 시작되게 됩니다. 그녀가 살해된 정확한 역사적 원인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서로 다른 해석이 있지만, 적어도 히파티아의 죽음이 헬레니즘 시대의 종말과 중세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 의견을 같이합니다. -15 여성의 학문_히파티아, 165쪽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들로 채워져 있는 <아테네 학당>에 여성 철학자 히파티아만큼이나 이질적인 분위기의 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터번을 둘러쓴 한 아랍의 철학자 아베로에스가 그렇습니다. 그는 유럽 사회에 미친 아랍 지식인들의 영향력을 상징하는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아베로에스는 아리스토텔레스야말로 ‘진정한 철학자이자 합리적 이성의 화신’이라고 생각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들을 아랍어로 번역하는 동시에 매우 정교하고 수준 높은 주석서를 집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고스란히 다시 서유럽으로 전해집니다. 이 덕분에 유럽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학문적으로 부활하면서, 중세 철학의 전성기였던 스콜라 철학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게 됩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라는 두 거장은 동방의 학자들 덕분에 유럽에서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비유컨대, 유럽은 그리스 철학을 잉태하고 출산했지만 그를 책임지고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운 것은 아닙니다. 그의 유년 시절을 책임졌던 건 의외로 동방의 아랍인들, 아베로에스 같은 학자들이었습니다. 아랍인들이 주의 깊게 보살피면서 잘 키워낸 고대 그리스의 철학을 다시 유럽인들이 받아들인 셈이죠. -17 동쪽에서 온 철학_아베로에스, 182쪽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아테네 학당> 속 마지막 인물은 라파엘로입니다. 그는 그림의 맨 오른쪽 아래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관객과 눈을 마주치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원근법의 전형을 또렷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이 작품 속에서 정작 작가인 라파엘로가 이 원근법적 시선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천재들 사이에 자신을 그려 넣으며 라파엘로는 근대적 시선을 상대화하는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낸 셈입니다. 그는 고대를 보며 중세를 회고하고 르네상스를 살며 근대를 내다보았던 것입니다. <아테네 학당>은 그렇게 길게 역사를 가로질러 왔습니다. 철학은 여기서 자신의 역사에 대한 아름다운 자화상을 얻었습니다. 고대와 중세와 르네상스와 근대가, 또한 철학과 과학과 예술이 이 위대한 그림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은 역사의 풍요로움에 대한 아름다운 증거이자 철학에 내려진 놀라운 축복입니다. -〈아테네 학당〉 그 이후의 이야기, 197~198쪽 파엘로Raffaello Sanzio는 우르비노에서 1483년 4월 6일에 태어났습니다.
원서보다 먼저 읽는 영어로 화학
이다새(부키) / 원서읽기연구소 지음 /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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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새(부키)소설,일반원서읽기연구소 지음
화학 분야 영어 원서를 본격적으로 읽기 전 단계에서 기본 어휘 및 전문 용어와 개념, 배경 지식을 쌓기 위한 훈련서이다. 또 SAT, SATT, TOEFL 등 각종 유학 시험 대비, 이공계 전공서 리딩의 첫걸음, 화학 분야 영어 어휘와 영문 독해 가이드로서 매우 유용하다.머리말 1 History of Chemistry 화학의 역사 2 Molecular Mass 분자 질량 3 Chemical Equations 화학반응식 4 Atom 원자 5 Atomic Orbital 원자 오비탈 6 The Periodic Table of Elements 원소 주기율표 7 Chemical Bond 화학결합 8 Molecular Polarity 분자의 극성 9 Compound of Carbon 탄소화합물 10 Hydrocarbon 탄화수소 화학 용어 색인 영어 원서 읽기는 '로망'에 불과할까? 흔히들 영어 원서 읽기를 '로망'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전공 공부에 충실하겠다고 결심한 이들이나 필요에 의해, 혹은 취미로 특정 분야의 지식을 혼자 공부하려고 하는 이들에게 해당 분야의 영어 원서 읽기란 '로망'이 아니라 반드시 갖춰야 할 '필요조건'이자 '소양'입니다. 그럼에도 영어 원서 읽기가 '로망'으로 치부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상당수 대학에서는 수업 중에 영어 원서 교재가 사용됩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아예 '원서 강독' 같은 과목을 개설하여 영어 원서 읽기를 독려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영어 원서를 끝까지 읽는 데 성공하는 경우는 열에 하나가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어 원서 읽기가 '로망'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영어 원서를 읽을까요? 원서 읽기에서 거듭 실패를 맛봤거나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흔히 "나는 번역서를 읽으면 되겠군." 하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유감스럽게도 소설이나 논픽션이 아닌 이상 번역서를 읽는 것이 영어 원서 읽는 것 못지않게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오역이나 표현상의 한계로 생기는 문제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우선 학술서나 전문서에 쓰이는 우리말은 그 자체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철학에서 사용되는 오성(悟性)이라는 용어는 흔히 논리적으로 설명이 어려운 정신적 깨달음으로 사유하는 능력을 뜻하는데, 영어에서는 understanding이라고 하고, sensibility(감성) 또는 perception(지각)과 대립하는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게다가 아무리 번역을 잘해도 원서의 의미를 100% 정확하게 전달할 수 없습니다. 학술서나 전문서를 제대로 번역하려면 해당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물론 우리말 표현에도 능숙해야 하는데, 이 모두를 다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원서로 공부하는 게 더 쉬워!" 하는 소리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번역서를 가지고 공부할 때 생길 수 있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첫째, 번역량 자체가 턱없이 부족하다! 우선 수많은 영어 원서들이 제때에 모두 번역되어 소개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번역서는 그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매년 출간되는 약 4만 종(2102년 통계)의 도서 가운데 번역서는 약 25%를 차지하여 1만 종 정도가 출간된다고 합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1년에 발행되는 도서 약 100만 종 가운데 국내에는 약 1% 정도만이 소개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세계의 많은 지식과 정보, 그 가운데서도 책으로 엮어진 것의 1%만을 우리말로 읽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세계의 앞선 지식을 모국어로 습득하기에는 번역량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지요. 둘째, 논문은 번역 자체가 안 된다! 문제는 번역서의 종수만이 아닙니다. 인터넷의 경우, 정보의 70%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등재 저널 수의 75%, 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SSCI) 등재 저널 수의 85%가 영어권 저널입니다. 이렇듯 수많은 학문적 이론이나 지식, 정보가 영어 논문의 형태로 작성되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 논문들이 번역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결국 영어 원서 읽기가 안 되면 이 많은 논문들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 되는 거죠. 원서 읽기에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런데 왜 많은 이들이 영어 원서 읽기에 실패하는 걸까요? 기초가 부족해서 그런 걸까요? 그렇다면 수능 영어 성적이 1등급인 학생들이 원서 읽기에 실패하는 이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영어 원서를 읽는 데 실패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기초 용어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부족하다. 화학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원자도 알고, 분자도 알고, 화학반응식도 알고, 화학결합도 알고, 주기율표도 알고, 원자 오비탈도 알고, 탄소화합물, 탄화수소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atom, molecule, chemical equation, chemical bond, periodic table, atomic orbital, compound of carbon, hydrocarbon이 그에 해당하는 단어라는 것도 알고 있나요? 이렇게 기초 용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원서 읽기는커녕 사전에서 단어 찾기에 급급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단어를 찾다 지쳐 영어 원서를 고이 모셔두게 되고요. 둘째, 표현이나 설명 방식이 낯설 때가 많다. 화학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분자 질량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자 질량에 대한 설명이 "The Molecular mass is the sum of the atomic masses of all the atoms present in one molecule of that compound."라고 나오면 곤혹스러워집니다. 왜냐하면 이 설명을 '분자 질량은 화합물인 한 분자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들의 원자 질량의 총량이다.'라고 우리말로 번역해도 내용을 단번에 파악하기 쉽지 않은데, 영어로 접하면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모르는 내용을 접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우리말로 쓰인 책이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무슨 말이지, 잘 모르겠는데… 하면서도 차근차근 반복해서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어느 정도 감이 오게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영어 원서의 내용은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가 단어를 몰라서 그러는 건지, 표현이나 설명 방식이 낯설어 그러는 건지, 내용 자체를 충분히 알지 못하는 건지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죠. 사실 이 문제는 기초 용어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영어식 표현이나 설명 방식에 익숙해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로 쓰인 책을 읽을 때처럼 모르는 부분은 우선 넘어가고 계속해서 차근히 읽어나가면서 파악하면 되니까요. 원서 읽기 성공률을 높여주는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화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해당 분야 원서 읽기에 보다 수월하게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주목표로, 다음과 같은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초 용어 확인은 basic concept 본격적인 원서 읽기에 나서기 전에 해당 단원의 주제와 관련된 기초 용어들을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영한 혼용 방식으로 구성한 코너입니다. 이 코너를 통해 여러분이 알고 있는 화학 관련 기초 용어들의 영어 표현을 확인할 수 있으니 가급적 사전을 찾지 말고 한번에 쭉 읽으면서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여러분의 머릿속에 입력해보세요. 여기에 나오는 기초 용어는 이 단원에서 최소 3번 이상 반복해서 만나게 되니 굳이 따로 단어를 여러 번 쓰면서 일부러 외우지 않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원서 읽기 도전은 reading chemistry 영한 대역 방식으로 원서 읽기를 훈련하는 코너로, 우리가 알고 있던 화학 지식이 영어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록된 제시문의 내용은 대부분 여러분이 이미 공부했거나 각종 매체들을 통해 한 번쯤은 접했던 것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전문 용어가 많고, 문장이 까다로워 보여도 차근차근 읽다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횟수를 거듭하며 읽다 보면 읽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재미가 붙을 것입니다. 우리말 대역 부분에는 주요 기초 용어는 물론 까다로운 단어와 숙어, 구문까지 한글 옆에 병기해 원서 읽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부분 역시 본문을 쭉 읽어 나가는 것만으로도 학습이 되도록 구성했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우리말 대역 부분을 먼저 보고 영어 부분을 읽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후로는 반드시 영어 부분을 먼저 읽되, 최종적으로는 우리말 해석에 의존하지 않고 영어 부분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어 문제 훈련은 solving problem 영어로 문제를 풀어보는 코너로, 시험에서 영어로 된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화학 분야의 시험 문제가 영어로는 어떻게 출제되는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복습에 추가 지식까지 rest in chemistry 주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인물이나 사건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앞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코너입니다. 주요 용어나 개념을 재미있게 복습하면서 이미 알고 있던 지식과 에피소드를 연결하여 배운 내용을 잊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다양한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와 같은 순서로 화학의 기본 어휘를 익히고 구문을 읽고 문제를 풀고 관련 에피소드까지 읽고 나면, 화학 분야 영어 원서를 100% 다 읽어내지는 못하더라도 일정 이상 읽어낼 수 있으며 원서 리딩 및 독해에 한층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영어 원서 읽기는 로망도 선택도 아닌 필요조건이자 소양입니다. Chemical reaction이 일어날 때 reaction(반응)을 하는 substance(물질)와 produce(생성)되는 substance를 chemical formula(화학식)로 represent(나타내다)한 것을 chemical equation(화학반응식, 화학방정식)이라고 한다. Chemical equation은 reaction equation(반응식, 화학반응식)이라고도 한다.Chemical equation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rrow(화살표)이다. Arrow를 경계로 left hand side(왼쪽)는 reactant(반응물, 반응물질), right hand side는 product(생성물, 생성물질)를 denote(의미)한다. 특히 double arrow(양방향 화살표)는 forward reaction(정반응)과 reverse reaction(역반응)이 동시에 일어나는 reversible reaction(가역반응)을 represent하는 것으로 chemical equilibrium(화학 평형)을 explain(설명)할 때 쓴다. In a chemical reaction, the joining together of two or more elements results in the formation of a chemical bond between atoms and causes the formation of a new substance. As substances bond or break together, they either release or consume energy. A chemical equation is the shorthand that scientists use to describe a chemical reaction. Example 2 Which one is not an explanation of Bohr's atomic model?a. Electrons orbit around the atomic nucleus in a circular motion.b. The further electron shell from nucleus, the higher energy level it has.c. An electron absolves energy when it transit to inner shell that is closer to nucleus.d. When an electron transits, the light energy absolved or released is decided depends on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shell's energy level.
길을 잃어 여행 갑니다
김영사 / 김비, 박조건형 (지은이)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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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김비, 박조건형 (지은이)
차도 없는 우울증과 뇌종양 판정, 약 7년간 다니던 기름정유회사 퇴직으로 불안정해진 수입. 길을 잃었다. 하지만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살아왔듯 남들과 조금 다른 여행을 해나간다.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요?"라고 물으며 일단 유럽으로 훌쩍 떠난 김비X박조건형 부부. 열세 시간 끝에 온, 난생처음 밟은 유럽 땅이지만 '본전'은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여긴 가봐야지'라는 마음은 저 멀리 둔 채 발길 닿는 대로 간다. 손잡고 유럽의 골목을 거닌다. 애초에 정해놓은 관광 코스가 없기에 길을 잃을 일도 없다. '별것 아니어도 예쁘게' 보는 두 사람의 시선으로 어느 곳이든 아름다운 여행지가 되기 때문이다. 정해진 곳만 콕콕 집어 다니는 관광과 달리 유랑하듯 물처럼 흘러가는 여행에는 답도 종착지도 없다. 삶도 그렇다. 누군가는 '실패했다'고 단정 짓는 시간조차 사랑으로 가득했기에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두 사람이 보여준다. 여행 말미에 알프스 산맥을 마주한 이들 부부가 '실패한 여행의 끄트머리에서 우리는 같이 웃고 있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김비X박조건형 부부의 글과 그림을 보며 유럽의 고요하고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특정 장면은 사진과 그림이 함께 배치되어 사진을 자신의 스타일로 그려내는 박조건형 그림의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다.# 프롤로그 길을 잃어, 여행 갑니다 _김비 떠나다 당신은 어떤 짐을 지고 여행 가나요? 여행을 떠나는 자에게 가장 든든한 준비 01. 프랑스 “프랑스 바게트 먹어 보셨어요? ” 쏘세 주립공원에서 손잡고 산책을 영혼들의 집, 페르 라셰즈 개선문과 에펠탑, 이렇게 마주하다니 쇼콜라 빵을 든 아이가 물었다 기숙사 같은 랭스의 숙소에서 랭스 대성당에서 흘린 눈물 02. 룩셈부르크 호샤이트 언덕에서 두 팔 벌리고 노트르담 대성당과 담담한 노랫소리 여행의 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03. 벨기에 ‘불타는 그랑플라스’ 그림이 전한 충격 04. 네덜란드 호헤 벨루베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같이 해봅시다 조용한 암스테르담 골목에서 아무 데도 가지 않고, 그 무엇도 하지 않는 반고흐 미술관, 죽어가는 꽃의 빛깔 05. 독일 엘리베이터 없는 5층 숙소 에기디엔 교회에 남은 전쟁의 흔적 유목하는 마음가짐 뜨거운 시간의 기록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06. 체코 코루나 환전 사태 42일 유럽 여행의 맨 밑바닥 “도브리 덴!” 하고 인사를 건네며 카를교 위에는 온통 사랑 07.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라는 세계를 달리다 좋은 날들을 즐기시오 슈테판 성당을 지나 황궁 정원에 누워 에곤 실레의 그림과 우리의 전율 도나우강을 가지 못한 날 71번 전차에서 08. 슬로베니아 류블랴나강을 가로지르며 블레드 호수 주변을 같이 걷다 포스토이나 동굴, 그 어둡고 깊은 곳까지 들어간 사람 09. 이탈리아 인생 첫 원형 경기장, 베로나 아레나 우리가 만난 베로나의 여러 얼굴들 실망은 짧게, 망각은 빨리 대관람차가 있는 마을, 베르첼리 10. 스위스 몽블랑 터널을 통과하며 모든 여행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당신은 공작새를 보았나요 레만 호수에서 보낸 고요한 시간 사랑은 여행한다 # 에필로그 여행은 실패하지 않는다 _박조건형 # 유럽 여행, 비하인드 유로 화폐 유럽에서 바라본 풍경 유럽의 화장실 유럽 숙소에서의 인연 유럽 여행과 우리별것도 아닌 것조차 예쁘게 바라보는 박조건형X김비 부부, 유럽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기록하다! 일상의 소소함을 글과 그림으로 아름답게 기록하는 박조건형X김비 부부가 이번엔 유럽으로 떠났다. 프랑스에서 시작해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 42일간 10개국 15개 도시를 다니며 소소하고도 예쁜 풍경들을 두 사람의 따스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머나먼 유럽에 와서 첫 여행지로 간 곳은 에펠탑도, 개선문도 아닌 쏘세 주립공원의 연못가. 다소 평범해 보이는 이곳에서도 두 사람은 고요한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며 신나서 펄쩍펄쩍 뛴다. 화려한 것을 좇기보단 별것 아닌 것들을 더 자세히 보며 예술로 승화하는 모습 가운데 유럽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먼 유럽 땅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둘이 손잡고 연못을 한 바퀴 도는 일이었으니, 사람들은 그게 뭐냐며 헛웃음을 지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그 오전의 고요가 참 좋았다. 한국과는 다른 무게로 내려앉은 이국의 적막과 멀리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유난히 따스했던 햇살은, 지난 며칠 동안 분주했던 여행의 모든 기억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이름 모를 물새가 우리를 따라 연못을 같이 돌았고, 유난히 키가 큰 나무들이 심어진 길에서 신랑은 신이 나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뛰었다. _‘쏘세 주립공원에서 손잡고 산책을’에서 이탈리아에서 하필 왜 베로나를 여행했냐고 묻는다면, 거의 모든 관광객이 찾는 로마와 베니스, 최소한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베네치아, 피렌체에 가지 않은 이유를 말해야 할 것 같다. 정확한 이유를 들자면, 우리 두 사람의 여행은 언제나 ‘평화로움’을 지향하고 있었고, 그즈음 더 이상 관광객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도시를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최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일상을 보내는 도시에서 잠시 조용하게 머물다 가고 싶었다. ‘에펠탑’이 아니라 ‘프랑스’를 보고 싶었던 것처럼, 이탈리아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특정 관광지가 아닌 이탈리아 본연의 모습을 만나고 싶었을 뿐이었다. _‘인생 첫 원형 경기장, 베로나 아레나’에서 진한 우울증이 찾아와도 끝까지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여행 유럽 곳곳에서 멋진 성당을 여러 번 마주해도 매번 감탄하며 그 감동을 아름다운 글귀로 써내는 김비 작가와 달리, 박조건형 작가는 ‘그 성당이 그 성당 같다’며 투박한 반응을 내뱉는다. 이렇게나 다른 두 사람의 캐릭터가 대비되는 점 역시 이 책을 읽는 재미다. 한편으론 이렇게나 다른 두 사람이 서로에게 발맞춰나가며 많은 장소를 함께 가고 여러 감정을 함께 나눴다는 것에서 따스함을 느낄 수도 있다. 프랑스 성당과도 다르고, 이탈리아 성당과도 다른, 역사 속보다는 동화 속에 있을 법한 성당에서 울림이 깊은 종소리가 들려왔다. 또 다른 인사를 건네받는 것만 같았다. _‘모든 여행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중 김비의 글에서 짝지는 성당에 갈 때마다 매번 뭘 그리 감탄을 하는지…. 내가 보기엔 그 성당이 그 성당 같은데. 여행 막바지에 다다르니 멋진 풍경을 봐도 심드렁하게 느껴졌는데, 나와는 달리 매번 감탄하는 짝지의 감수성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_‘모든 여행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중 박조건형의 글에서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여행하기란 쉽지 않다. 아무리 같이 산 지 오래됐어도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마음에 자신의 욕심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두 번 오기 힘든, 먼 여행지라면 더더욱 말이다. 김비X박조건형 부부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박조건형 작가가 ‘집에 가고 싶다’며 무력한 모습을 내보일 때 위기가 찾아온다. 초등학생 때부터 앓아온 우울증 때문이다. 여느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여주는 해피엔딩은 없었다. 하지만 한쪽이 서운해 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서로가 무리하지 않는 선까지만 여행한다. ‘관광’이 아닌, 발길 닿는 대로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그냥 돌아갈까요?” “그래요, 무리하지 맙시다.” 아직 오후 3시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도나우강으로 가려던 일정을 단번에 취소하고 숙소로 향했다. 두 사람의 여행은 결국 두 사람의 일이다. 둘이 결정한다면 여행은 달라져야하며, 달라진 여행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함께하는 것은 다른 모든 것에 우선하는 일이었으니 우리 두 사람에게는 포기하는 것 또한 여행의 일부였다. _‘도나우강을 가지 못한 날’에서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여행이다. 김비 작가는 우울증으로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반복하는 신랑에게 힘을 내라고 종용하거나 흔한 짜증 한 번 내지 않는다. 박조건형 작가 역시 우울증으로 힘겨워하면서도 ‘아무리 짝지여도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자주 지치고 힘들어하는 신랑이랑 여행을 다니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며, 더 나은 상태가 되고자 애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두 사람은 42일간 여행을 하며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다. 멋진 풍경 앞에서는 함께 감동을 나누고 우스운 해프닝을 겪으면 장난을 치며 끝까지 함께한다.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서로에게 화풀이하지 않을 것. 마지막 힘까지 다해 곁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귀하게 여길 것. 보잘것없고 나약한 우리지만 나는 그가 온 힘을 다해 나에게 사랑을 보여줄 때마다 온몸이 저릿저릿해진다. 아! 사랑받고 있구나, 사랑하고 있구나. 우리의 사랑을 지켜주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그 안간힘이 닿는 미지未知는 우주 어디에서라도 우리를 가뿐하게 들어 올릴 듯했다. _‘레만 호수에서 보낸 고요한 시간’에서사람들이 휘청거리는 새벽의 공항 대합실을 같이 걸으며, 나는 가만히 신랑의 손을 끌어 쥐었다. 그를 처음 만난 날, 그의 온기를 처음 느꼈던 것도 그의 손이었다. 내가 손잡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것을 알기에, 그는 단 한 번도 나의 손을 뿌리친 적이 없다. 아무리 힘겨워도, 그의 손안에 내 손을 밀어 넣으면 그 역시 가만히 내 손을 잡아주었다. 여행을 떠나는 자에게 가장 든든한 준비, 그건 바로 사랑._ ‘여행을 떠나는 자에게 가장 든든한 준비’에서 여행하는 시간 자체가 온통 선물이구나. 파리는 우리 두 사람을 설레게 하고, 놀라게 하고, 사랑에 빠지게 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든, 어떤 궁지로부터 도망쳐 왔든 상관없었다. 서로 다른 빛깔과 무게로 우리를 감싸고 있던 그 모든 시간의 숨결 하나하나가 우리를 축복하는 것만 같았다. 여행의 포근한 품속이었다._ ‘개선문과 에펠탑, 이렇게 마주하다니’에서 왕립미술관의 규모는 엄청났는데, 신랑도 나도 유독 루벤스Peter Paul Rubens(1577~1640)의 그림이 걸려 있는 방 의자에 한참을 앉아 있었다. 그림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그림과 함께 있다는 느낌이 기묘하게도 설다. 신랑은 그림의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큰 그림에 매달려서 그림을 그렸을 어떤 사람들을 생각했다. 가장 화려하고 눈부신 빛깔로 드넓은 캔버스를 채우며, 온몸으로 기었을 그들을._ ‘불타는 그랑플라스’ 그림이 전한 충격’에서
견딜 수 없는 사랑
복복서가 / 이언 매큐언 (지은이), 한정아 (옮긴이)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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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복서가소설,일반이언 매큐언 (지은이), 한정아 (옮긴이)
이언 매큐언에게 1997에서 2001년에 이르는 이 짧은 기간은 작가로서의 역량이 절정에 달한 시기였다. 1997년 『견딜 수 없는 사랑』을 발표했고, 그다음 해에는 『암스테르담』, 그리고 2001년에는 『속죄』 등 문제작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일약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서게 된다. 그중에서 『견딜 수 없는 사랑』은 발표 당시 빌 브라이슨을 비롯한 수많은 작가와 비평가들의 열렬한 반응 속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면서 일찌감치 부커상 수상이 기대되었으나 이언 매큐언의 운은 그다음 해였고 수상작은 『암스테르담』이었다. 전세계 문학계의 관심이 부커상 수상작에 쏠리면서 작가의 야심작인 『견딜 수 없는 사랑』은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게 되었다. 기이하고 강렬한 인물이 등장하는 심리드라마 『견딜 수 없는 사랑』은 의미심장한 주제와 눈부신 스타일로 평단과 독자의 열광을 이끌며 작가적 역량의 절정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오래 절판 상태였던 이 숨은 걸작을 그의 작품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속죄』의 번역가 한정아의 섬세한 번역으로 복복서가에서 새롭게 펴낸다.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하나 열둘 열셋 열넷잊을 수 없는 인물, 절묘한 플롯, 현대적이고 심오한 주제, 정밀한 문장 최고의 문학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 이언 매큐언의 숨은 걸작을 새롭게 만나다! 이언 매큐언에게 1997에서 2001년에 이르는 이 짧은 기간은 작가로서의 역량이 절정에 달한 시기였다. 1997년 『견딜 수 없는 사랑』을 발표했고, 그다음 해에는 『암스테르담』, 그리고 2001년에는 『속죄』 등 문제작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일약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서게 된다. 그중에서 『견딜 수 없는 사랑』은 발표 당시 빌 브라이슨을 비롯한 수많은 작가와 비평가들의 열렬한 반응 속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면서 일찌감치 부커상 수상이 기대되었으나 이언 매큐언의 운은 그다음 해였고 수상작은 『암스테르담』이었다. 전세계 문학계의 관심이 부커상 수상작에 쏠리면서 작가의 야심작인 『견딜 수 없는 사랑』은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게 되었다. 기이하고 강렬한 인물이 등장하는 심리드라마 『견딜 수 없는 사랑』은 의미심장한 주제와 눈부신 스타일로 평단과 독자의 열광을 이끌며 작가적 역량의 절정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오래 절판 상태였던 이 숨은 걸작을 그의 작품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속죄』의 번역가 한정아의 섬세한 번역으로 복복서가에서 새롭게 펴낸다. 강력하고 흡입력 넘치는 도입부라는 평이 쏟아졌던 만큼 이 소설은 시작하자마자 마치 그리스 비극과도 같이 독자를 인물들의 운명 속으로 던져놓는다. 그런 다음, 날카롭고 생생한 심리묘사를 통하여 지적이고 자신만만한 한 인물의 추락을 마치 옆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경험하도록 만든다. 아름다운 들판에서 오랜만에 만난 연인과 한가롭게 소풍을 즐기려던 유명 과학저술가 조 로즈는 아이 혼자 타고 있는 헬륨 기구가 위태롭게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사방에서 모여든 네 남자들과 함께 기구를 붙들기 위해 달려가 밧줄에 매달린다. 그러나 돌풍이 불어닥쳐 그들 모두를 허공으로 들어올린다. 모두가 계속 밧줄을 잡고 있다면 어쩌면 아이를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누군가 하나라도 밧줄을 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기구는 더 높이 떠오를 것이고 비극이 일어날 것이다. 결국 비극이 벌어진다. 죄책감과 두려움을 느끼기도 전에 조 로즈의 눈 앞에 문제적 인물이 나타나 사랑과 용서의 얼굴을 한 광기의 세계로 그를 밀어넣으면서 이야기는 돌연 예측불가능한 곳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비극적 사고, 낯선 자와의 눈맞춤 그후 모든 게 변했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구축된 세계로 끌려들어가면서부터 조는 클래리사와 안정된 사랑을 가꾸며 완벽히 정돈된 삶을 살고 있었다.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패리라는 남자와 얽히기 전까지는. 정확하고 신중하며 합리적인 조의 정신은 이해불가능한 존재인 패리와 만나면서 균형을 잃는다. 패리가 하는 말, 패리가 보이는 감정, 패리가 암시하는 모든 것에 이성과 과학으로 맞서지만 싸움은 쉽지 않다. 스토커인 패리는 오히려 조에게 왜 자기를 자꾸 끌어들이냐며 그 책임을 묻는다. “언제 나를 놔줄 거야? 당신한테 온통 지배당하고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근데 왜 당신이 하는 짓을 인정하지 않는 거지? 왜 자꾸 내가 하는 말을 모르는 척해? 그리고 그 신호들 말이야, 조. 왜 계속 켜놓는 거야?” (p138) 조는 패리의 논리도 이유도 없는 열정과 광적인 확신에 맞서 삶의 전부를 걸고 투쟁하지만, 휘저어진 무의식적 감정은 마침내 그를 파국으로 이끈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 영문학의 거장이 쓴 심리스릴러 사랑과 용서, 그리고 우리가 안다고 믿는 것에 대한 문학적 탐구 『견딜 수 없는 사랑』이 작가의 숨은 걸작인 이유가 오직 휘몰아치는 서스펜스와 유려한 심리 묘사 때문만은 아니다. 이 작품을 유기적으로 관통하는 의미심장한 주제들 때문이다. 비록 1997년에 쓰여졌지만 작품의 문제의식은 오히려 2020년대인 지금에 더 어울리는 것처럼 보인다. 광신자들이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를 무너뜨리면서 시작한 21세기는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갈등과 충돌로 얼룩졌다.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경향, 가짜뉴스의 범람, 타인을 조종하려는 나르시시즘적 개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세상에서 이언 매큐언은 이성과 감정, 사랑과 집착, 과학과 종교, 직관과 논리의 이항대립 속에 인물들을 밀어넣고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제들을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하고 있다. 사랑은 과연 무엇이며, 인간은 왜 신과 용서를 필요로 하는가, 종교 없는 사랑, 혹은 과학적 합리주의로 광신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을까? 신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인간들은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을까? 작가는 또한 상반된 가치를 대변하는 인물들의 대립과 충돌, 그리고 무엇보다 플롯 자체를 통해 진실이란 무엇이며 우리가 인식하고 믿는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묻는다. 마지막으로, 소설 말미에 부록으로 첨부된 자료를 그냥 넘겨서는 안될 것이다. 작가가 너무도 그럴듯하게 창작한 나머지 많은 이들이 곧이곧대로 믿었고, 급기야는 정신의학계에 종사하는 전문가 중에서도 실제 사례로 오인한 경우가 있었다. 그 부록까지 꼼꼼히 읽은 후에 아마 독자들은 다시 소설의 첫 장을 펼치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부록의 비밀을 알고 난 후에는 또다른 관점으로 소설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심상하게 넘겼던 표현들이 하나하나 의미심장한 아이러니로 이루어져 있음을 깨닫게 되고 『견딜 수 없는 사랑』을 관통하고 있는 또하나의 이야기를 발견하면서 풍성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나는 망설였다. 이런 식의 생각을 좋아하지 않았다. 로건의 죽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것이 우리가 충격을 받은 이유 중 하나였다. 때로는 착한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기도 하는데, 그들의 선함이 시험받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선함을 시험할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 외에는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났어요.” 그가 말했다.그러고는 입을 다물어서 내가 말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데?”그는 코로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아직도 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 알잖아요.” 그가 퉁명스럽게 말했다.나는 그를 도우려고 노력했다. “그 사고 얘기하는 건가?”“무슨 일인지 당신도 알면서, 나보고 말하라는 거군요.”내가 말했다. “그래, 빨리 말하는 게 좋겠어. 곧 가야 하거든.”“주도권 때문에 이러는 거죠?” 그가 사춘기 청소년의 반항기 어린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더니 곧 다시 고개를 숙였다. “밀당 같은 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에요. 당신이 말해요. 부끄러울 게 뭐 있다고.”나는 손목시계를 보았다. 지금이 하루 중 일하기 가장 좋은 때였지만 우선 시내에 가서 책을 찾아와야 했다. 빈 택시가 우리 쪽으로 오고 있었다. 패리도 그 택시를 보았다.“지금 되게 쿨한 척하는데, 웃기지 말아요. 계속 그럴 수는 없다는 걸 당신도 알잖아요. 이제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그러니 이런 연기 좀 하지 말아요. 제발……” 조의 정확하고 신중한 마음이 가진 문제는 그 마음에 존재하는 감정을 보살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주장이 헛소리에 지나지 않고, 일탈이며,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그가 약해져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그를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그도 로건의 비극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상태에 도달했지만,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녀가 뜨거운 비눗물에 몸을 담그고 쉬고 싶은 반면,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일을 시작하고 싶어한다.
어린 왕자가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양장)
더모던 / 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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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던소설,일반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매 페이지마다 어린 왕자의 사랑스럽고 감동 넘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하루하루의 질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다. 《어린 왕자 5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와 내 감정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매일매일 새로운 365개의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질문에 5년간 5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해마다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1월 “만일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4시가 가까워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마침내 4시가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안절부절못하게 될 거야. 그러면서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돼.” 2월 “어느 날은 태양이 지는 걸 마흔네 번이나 본 적도 있어! 있잖아, 사람은 너무 슬플 때 해 지는 걸 보고 싶거든…….” 3월 “아름다운 황금빛 머리카락을 지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밀밭이 황금빛으로 물결칠 때 네가 기억날 거야. 그러면 나는 밀밭을 스쳐 지나는 바람 소리마저 사랑하게 되겠지.” 4월 “사막은 무척 아름다워요.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오아시스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에요.” 5월 “비밀을 하나 알려줄게. 아주 간단한 건데, 마음으로 봐야 잘 보인다는 거야.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6월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는 거야. 나한테 너라는 존재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 거고, 너한테 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되는 거니까.” 7월 어린 왕자는 용기를 내어 지리학자에게 물었다. “어느 별을 여행하면 좋을까요?” 지리학자가 대답했다. “지구라는 별에 가보렴. 아주 괜찮다더구나.” 어린 왕자는 일곱 번째 별인 지구에 도착했다. 지구는 이제까지 여행한 별들과 달랐다. 8월 “꽃들은 연약하고 순수해요. 나름대로 자신을 지키는 거라고요. 가시가 있으면 무섭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9월 “언제라도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별이 빛나는 것일까? 내 별을 봐. 내 머리 위에서 반짝이고 있어.” 10월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것보다 자신을 심판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법이야. 너 자신을 심판할 수 있다면, 넌 정말 지혜로운 사람일 거야.” 11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야.” 12월 “오직 하나뿐인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수백만 개의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예요. 그는 마음속으로 ‘내가 사랑하는 꽃이 저 별 어딘가에 있겠지……’라고 생각할 테니까요.하루에 하나씩 나를 찾아가는 365개의 질문들 “언젠가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하게 되면 부디 발걸음을 멈추고 별빛 아래에서 잠시 기다려보라. 그때 한 아이가 다가와서 미소를 지으면, 그 아이가 황금빛 머리카락을 흩날리고 있다면, 그리고 당신이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는다면 내가 마냥 슬퍼하지 않도록 편지 한 통을 보내주기를 부탁한다. 그가 다시 돌아왔노라고…….” 더모던 편집부에서 《어린 왕자 5년 후 나에게 Q&A a day》를 선보인다. 매 페이지마다 어린 왕자의 사랑스럽고 감동 넘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하루하루의 질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다. 《어린 왕자 5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와 내 감정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매일매일 새로운 365개의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질문에 5년간 5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해마다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뭐야?(What was the first thing you thought of when you woke up in the morning?)”처럼 어린 왕자가 친구처럼 친근한 어투로 던지는 가벼운 질문부터,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어?(What would you like to do if today was the last day of your life?)”처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까지. 1월 1일을 시작하며 “새해 소원으로 어떤 것을 빌었어?(What did you wish for the New Year?)”부터 12월 31일을 마무리하며 “너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써봐.( Write down your ten bucket lists.)”까지, 매일매일 어린 왕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 삶의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이상한 책
북라이프 / 요시노 구니아키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 2022.05.24
12,500원 ⟶ 11,250원(10% off)

북라이프소설,일반요시노 구니아키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나빠진 집중력과 기억력은 다시 좋아질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해 일본 두뇌계발 분야 권위자인 저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16분할 사진으로 훈련하면 좋아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수십 년간 MIT 뇌과학 연구 바탕의 ‘16분할 사진 두뇌향상법’을 개발하여 일본 최고의 집중력, 기억력 강사로 인정받았다. 이 방법으로 합격률이 35% 내외에 불과했던 재무 설계사 자격증 대비반을 개설해, 단 하루 만에 합격률을 89%로 끌어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토익 대비반을 개설해 토익 점수가 500점대에 불과한 수강생을 9주 만에 150점을 올리고, 가벼운 치매로 진단받은 수강생을 800점 수준으로 올리는 등 수많은 강의 실적을 쌓았다. 시간은 한정적인데 나의 집중력을 빼앗아 가려는 것들은 도처에 널려 있다. 정해진 시간만큼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싶다면 근육을 단련하듯 두뇌를 훈련해야 한다. 이제부터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 두고 즐겁게 게임을 하듯 사진을 이용한 두뇌 트레이닝을 시작해 보자. 하루 1분, 사실 ‘훈련’이라고 해도 될지 의심이 갈 정도로 너무 간단하지만, 실제로 건망증이 좋아진 사례, 집중력과 산만함이 개선된 사례 등의 결과가 효과를 뒷받침하니 속는 셈 치고 한번 따라 해보자. 단 1분으로 당신의 뇌가 달라질 것이다.일러두기 프롤로그 정말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좋아질까? 체험후기 먼저 직접 체험한 분들이 만족스럽다는 후기를 보내 주셨습니다! 16분할 사진의 4가지 포인트 몸풀기 예제 먼저 16분할 사진의 예제를 풀어보자! 주차별 문제 유형 미리보기 근거 이론 MIT와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96.4%가 효과를 체험한 두뇌 계발법 머리가 좋아지는 집중력 트레이닝 1주차 1주차 정답 2주차 2주차 정답 3주차 3주차 정답 4주차 4주차 정답 머리가 더 좋아지는 비결 1. 검지만으로 건망증 84% 감소! 검지 트레이닝 2. 종이와 펜으로 간단히! 한자 트레이닝 3. 사실은 절대적인 효과! 포도당 4. 하루에 단 1분! 이미지화 트레이닝 참고 문헌/사진 제공사소한 알람에도 흔들리고 부서지는 유리 집중력을 위한 28일 프로젝트! 하루 1분,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진다! ***MIT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쉽고 재미있는 집중력 훈련!*** ***실제로 1,08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96%가 효과를 실감!*** “인터넷을 검색하려는데 뭘 하려 했는지 생각이 안 나요” “책을 10분 이상 집중해서 보지 못해요”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는 지적을 받아요” “아무런 알람이 오지 않았는데도 새로운 메시지를 계속 확인해요”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단언컨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녹슬어 가는 두뇌’ 때문이라고 오인받는 이 증상들은 사실 스마트폰으로 인한 ‘영츠하이머’라는 젊은 세대의 집중력, 기억력 감퇴 신호다. 무심코 넘길 경우 때를 놓치고 일을 그르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를 보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나빠진 집중력과 기억력은 다시 좋아질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해 일본 두뇌계발 분야 권위자인 저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16분할 사진으로 훈련하면 좋아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수십 년간 MIT 뇌과학 연구 바탕의 ‘16분할 사진 두뇌향상법’을 개발하여 일본 최고의 집중력, 기억력 강사로 인정받았다. 이 방법으로 합격률이 35% 내외에 불과했던 재무 설계사 자격증 대비반을 개설해, 단 하루 만에 합격률을 89%로 끌어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토익 대비반을 개설해 토익 점수가 500점대에 불과한 수강생을 9주 만에 150점을 올리고, 가벼운 치매로 진단받은 수강생을 800점 수준으로 올리는 등 수많은 강의 실적을 쌓았다. 시간은 한정적인데 나의 집중력을 빼앗아 가려는 것들은 도처에 널려 있다. 정해진 시간만큼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싶다면 근육을 단련하듯 두뇌를 훈련해야 한다. 이제부터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 두고 즐겁게 게임을 하듯 사진을 이용한 두뇌 트레이닝을 시작해 보자. 하루 1분, 사실 ‘훈련’이라고 해도 될지 의심이 갈 정도로 너무 간단하지만, 실제로 건망증이 좋아진 사례, 집중력과 산만함이 개선된 사례 등의 결과가 효과를 뒷받침하니 속는 셈 치고 한번 따라 해보자. 단 1분으로 당신의 뇌가 달라질 것이다. 역대급 집중력 열풍을 불러온 ‘16분할 사진’의 기적! “재미로 시작했다가 1주일 만에 집중력 고수가 된다!” ★16분할 사진 훈련으로 나타난 실제 효과★ 집중력, 관찰력, 주의력, 순간 기억력 개선 건망증 사라짐 디지털 치매 예방과 ADHD 완화 ‘한번 나빠진 머리는 다시 좋아질 수 없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나 실제로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이상한 책》을 따라 훈련한 뒤 기억력, 관찰력, 주의력이 개선된 경우가 많았다. 재미로 시작했다가 1주일 만에 학습 능력과 집중력이 좋아진 믿기지 않는 후기들은 지금도 쏟아지고 있다. 책에는 저자가 임상에서 실험한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사진들만 모았고, 방법 또한 매우 쉽다. 하루에 사진 1장을 1분씩 보기만 하면 된다. 집안일을 하는 틈틈이, 업무 중 쉬는 시간, 출퇴근 길 등 잠깐의 자투리 시간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든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 4주 동안 천천히 난이도를 높이는 구성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마치 게임의 레벨 업을 하는 듯한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틈틈이 보기만 했을 뿐인데 학습 능력과 집중력이 10배 상승한다!” 기억력, 관찰력, 공부머리까지 향상시켜 ‘성취하는 뇌’를 만드는 28일 프로젝트!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머리가 좋아질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잊어버렸을 때 ‘왜 잊어버렸을까’를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그 인식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잊어버리는 진짜 원인은 ‘기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카드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이유는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카드를 놓는 자신의 행동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기억력은 ‘행동에 대한 집중력’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행동에 대한 집중력’ 저하의 해결책으로 저자는 ‘16분할 사진’을 제시한다. 16분할 사진은 사진을 16분할로 나누어 한 칸씩 집중해서 보는 것을 통해 ‘행동에 대한 집중력’을 과학적으로 높여주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하루 한 장씩 틈틈이 보기만 했을 뿐인데 학습 능력, 집중력, 기억력, 관찰력, 공부머리까지 향상시켜 28일 후에는 ‘성취하는 뇌’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치매, 건망증을 겪는 현대인부터 내신, 수능, 자격증, 각종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내 안의 두뇌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줄 16분할 사진 30점 대공개! 남녀노소 상관없이 공부 집중력을 높이는 최고의 비결!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이상한 책》에는 집중력과 뇌를 자극하는 16분할 사진이 총 30개 수록되어 있다. 순서에 상관없이 해보고 싶은 사진을 고르고 문제를 풀면 된다. 문제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을 보고 잘 관찰하고 기억했다가 뒷면의 문제를 풀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즐기며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16분할 사진 트레이닝’ 외에도 ‘검지 트레이닝’, ‘한자 트레이닝’, ‘이미지화 트레이닝’ 등 다른 두뇌향상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간단하고 쉬운 두뇌향상법으로 독자들은 빠르면 1주일 안에도 놀라운 집중력 향상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된 현대 사회에서 하나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그야말로 ‘집중력 빼앗기 전쟁’이 매일 벌어지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은 우리 자신보다 우리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광고에 어떻게든 노출되도록 만들어 시시때때로 우리의 시간을 ‘순삭’하고야 만다. 일과 일 사이를 뛰어다니기만 할 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방금 본 기사 내용도 잊어버리는 직장인들, 노화로 인한 집중력, 기억력 감퇴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 내신, 수능, 자격증 등 각종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주목하자. 그뿐만 아니라 책상에 진득하게 앉아 있지 못하고 자꾸 딴짓만 하는 산만한 자녀를 둔 부모나 깜박 깜박하는 부모님의 뇌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라면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이상한 책》으로 최고의 응원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보기만 하면 머리가 좋아지는 초간단 집중력 워크북’으로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겁게 학습 능력과 기억력, 집중력을 10배로 올려보자.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
웅진지식하우스 / 고민정 (지은이) / 2020.09.21
15,000원 ⟶ 13,5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고민정 (지은이)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매회 화제를 모으며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업로드 될 때마다 100만 뷰를 훌쩍 넘기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은 대신 통쾌해하기도, 격하게 공감하기도, 때로는 함께 마음 아파하기도 하며 몰입한다. 이 책은 [연애의 참견] 작가의 첫 사랑에세이로, 사연들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들었던 물음, '사랑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오랜 통찰과 사랑의 본질에 대한 생각들을 담았다. 설렘, 충만함, 불안, 집착, 분노, 권태…… 수많은 감정을 일으키는 연애의 순간에 대하여, 또한 사랑을 떠나보내고도 다시 일상을 되찾아야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프롤로그 배움도 연습도 없이, 온몸과 온 마음을 다해 1장 나는 너만 보면 자꾸 웃음이 난다 다시 두근거렸지 너에게 간다 8월처럼 우리는 너로 인해 욕심내는 법을 배운다 어떤 날도 어떤 말도 고백 반복해도 미련하지 않은 어떤 것 연애 사춘기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그런 날 우리를 기억하는 일 네 아픔을 잊는 데 나를 이용해 2장 그것이 어른의 연애라면 어른이 되지 않겠어 너에게 상처 주던 밤 우리가 그리워했던 건 서로가 아니라 사랑을 거듭하며 알게 되는 것들 중요해지고 싶었다 정말로 네가 그리웠다면 어른의 연애 이별 앞에서 나는 물었다, 바보같이 다른 사람을 만나보니 알겠더라 나를 독하다고 말하는 너에게 이별을 배운 적이 없어서 착각을 했다 밤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일 내가 알던 너는 거기에 없었다 내 미련을 생각한다 너의 마음은 참 나빴다 흠으로 남았다 나는 내가 당신을 사랑했다는 사실이 좋았다 3장 여전히 사랑은 어려워서 왜 헤어졌어? 나를 가해자로 만드는 사람과는 마음은 사과 상자 같아서 너는 부러진 바늘이 되었다 그 밤, 오래 울었다 모든 게 잘못된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 그때는 그때로 놓아둬 영원할 것이냐는 물음 빨간불의 적정 타이밍 나를 지키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내일은 조금 나아져요, 거짓말처럼 식은 네 마음을 인정하기 싫어서 사랑이 아팠던 날 덮어두고 지나가지 않기 마흔, 사랑이 어려워서 미움도 아까운 이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매정했던 당신에게 고마워 4장 순간의 마음들을 이렇게, 나눠요 이날들이 참 좋았다고 말할 수 있기를 여전히 미련이어서 사랑하는 어떤 방법 책장을 넘기는 힘 꽃이 지고 다시 피어나는 것처럼 사소함에 가슴이 뛰는 그런 사랑을 해 나는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계절의 속삭임, 사랑하라는 자꾸 웅크려드는 날은 대수롭지 않은 내가 좋아 변질된 향수 같은 관계 당신의 날을 환하게 별거 아닌 날이 온다 나의 페이지로 채우는 일“내가 기억하는 사랑이란 이런 것. 사랑이 나를, 사랑만이 나를 평온하게 만들어주었다.” [연애의 참견] 작가 고민정이 발견한 무수한 사랑의 가능성들 한혜진.주우재 추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매회 화제를 모으며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업로드 될 때마다 100만 뷰를 훌쩍 넘기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은 대신 통쾌해하기도, 격하게 공감하기도, 때로는 함께 마음 아파하기도 하며 몰입한다. 이 책은 [연애의 참견] 작가의 첫 사랑에세이로, 사연들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들었던 물음, ‘사랑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오랜 통찰과 사랑의 본질에 대한 생각들을 담았다. 설렘, 충만함, 불안, 집착, 분노, 권태…… 수많은 감정을 일으키는 연애의 순간에 대하여, 또한 사랑을 떠나보내고도 다시 일상을 되찾아야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작가님의 글들이 나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나는 이제 충분히 보통의 사랑을 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고민정 작가의 첫 번째 사랑에세이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연애의 참견]의 고민정 작가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하루에도 수십 통씩 메일을 받곤 했다. 수많은 사연에 담긴 메시지는 거의 같았다. ‘사랑 하나 하자는데, 왜 이렇게 힘이 들까.’ 이러한 애달프고도 막막한 물음에 대한 결론들과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접하면서 깨달은 사랑에 대한 단상들을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사랑에 얼굴이 있다면 너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에 담았다. 책에는 운명의 그 사람을 발견했다는 생각에 설렌 날들부터 서로 마음이 오갔던 낮과 밤들, 그리고 울고 웃으며 추억을 쌓아간 사랑의 모든 순간들이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은 당신이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면 그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이젠 이별하고 싶다면 지지부진해진 관계를 기꺼이 놓아버리는 용기를 움트게 만든다. 물론 사랑했던 사람을 추억하고 싶다면 기꺼이 그 시절, 그 공기를 느끼게 해주는 무드를 전해주고, 사랑 한가운데에서 어쩔 줄 모르던 스스로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으로도 가닿게 해준다. 그때가 언제든, 당신이 가장 사랑했던 순간, 사랑을 느끼는 사람 앞으로 데려가게 만드는 고민정 작가의 글과 따스한 시선들. 오늘도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고 이별하고 아파하고 또 다시 사랑을 꿈꾸는 당신에게 이 책이 잔잔한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나는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좋아” 사랑의 기쁨과 슬픔과 괴로움 사이사이, 서성이는 마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여전히 사랑이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연애의 참견]은 ‘로맨스 파괴 토크쇼’를 표방하며 지금 그 연애를 이어가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해왔지만 어쩌면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있었던 건 아닐까, 고민정 작가는 되짚는다. 그리고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연애라는 것이 오롯이 한 세계와 한 세계가 만나는 일인지라, 그 세계 안에서 노닐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더라는 사실을. 누구도 사랑을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방법을 모르기에 우리는 배움도 연습도 없이 온몸과 온 마음을 다해 부딪쳐볼 수밖에 없다. 바글바글 끓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보다가, 친근함이라는 이름의 미지근해진 관계도 유지해보고, 모처럼 마주하는 사랑의 평온도 누리고, 다시 불을 지피는 순간도 맞이하면서 마치 처음인 듯 여전히 허둥지둥해보는 것. 이 책은 그렇게 사랑할 때만 가능한 온도들을 다채롭게 경험해보라고, 그게 당신의 체온이 될 거라며 다시금 사랑할 용기를 북돋는다. “배움도 연습도 없이, 온몸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 반복해도 미련하지 않은 그것, 그것이 사랑임을 믿는다 다시 일상의 리듬을 되찾아야 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살을 에듯 가슴이 저려도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꼬일 대로 꼬여 있는 연애와 작별한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겨야 한다. 하지만 그 후련함도 잠시일 뿐. 이별 이후에 멀쩡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 또한 온전히 스스로의 몫이라는 걸 혼자가 된 뒤에야 깨닫는다. 연애의 고통에서는 벗어났지만 일상의 공허함이라는 다음 파도가 외로운 당신에게 덮쳐오는 것이다. 이별 이후의 우리에게는 이별을 결심할 때만큼이나 큰 노력이 필요하다. 놓치고 있었던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 다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그러기 위해 이 책을 통해 당신 인생의 사랑들을 돌이켜보며 뜨겁게 사랑했던 그때의 자신을 불러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제법 잘 사랑했고 제때 잘 이별한 스스로를 기특해하기를. 당신 곁에 잠시 머물렀던 그 사람을 기꺼이 떠올리고 흔쾌히 떠나보내기를. 그제야 비로소 “사랑을 제대로 주지 못했던 그 시절 그 사람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던 그 시절 나를” 안쓰러워하며 인생의 아름다운 시절을 통과해낸 자기 자신을 마음 편히 안아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그래 사실나는 너만 보면 웃음이 난다.길은 낯설고 배낭은 거추장스러웠다.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고택시를 탈 만큼 넉넉지도 않았다.웃을 일이 아닌데,아니 따지고 보면 입이 나와 마땅한데.그런데도 자꾸만 자꾸만웃음이 났다.“왜 웃어?” 하다가같이 웃음을 터트리고웃다멈추고웃다달리고다시 주저앉아 웃는다,빗속에서.웃음기 묻은 입술을 맞춘다,빗속에서._8월처럼 우리는 그런데 이상했다.사랑하면 할수록 가슴이 답답했다.일하지 않는 아빠를 증오하고열심히 살아도 가난한 엄마를 원망했다.우리 집은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답도 없는 질문으로 괴로웠다.한낮에 예쁘게 차려입고 데이트하는 사람들을 보면부아가 치밀었다.두근거리고 설레고 벅찬 것이 사랑인 줄 알았다가괜히 미안하고 초라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게 되는 것이사랑임을 알게 되었다.[…]그래서한 번 더 욕심내기로 한다.초라하면 초라한 대로 사랑해보기로 한다.나 역시 욕심을 너로 채우겠다고,욕심을 부릴 만큼 부려보겠다고.그녀는 그에게욕심내는 법을 배운다._너로 인해 욕심내는 법을 배운다 단단해져야 해.나는 천성이 무른 사람임을 잘 알아서단단해지기 어려울 거라는 짐작이 나를 괴롭게 했다.자존감을 높여.자존감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찾느라 꽤 오래도 헤매었다.스스로를 귀히 여겨야 한다는 조언이주술처럼 내 발목을 옭아매고 있음을 깨달았다.좋은 사람을 만나.보이지 않는 주머니에빨간 공, 노란 공, 파란 공 섞어두고 고르는 일 같은 것.때때로 억세게 운이 나쁘고때때로 노력한 바 없이 굴러오는 행운 같은 것.사람을 만난다는 게 그런 일일진대더군다나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내 노력 밖의 일임을 깨닫고 자책을 멈추기로 했다.어떤 날도, 어떤 말도돌고 돌아 확인하면괴로웠던 시간만 남을 뿐.나는 나인 채 그대로였다._어떤 날도 어떤 말도
만성질환 자연치료 식이요법 갭스 (GAPS diet)
겸엑스 / 나타샤 캠벨 (지은이) / 2024.12.16
33,000

겸엑스취미,실용나타샤 캠벨 (지은이)
갭스(GAPS, Gut and Physiology Syndrome)는 손상된 장 벽 또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자가면역 질환, 알레르기, 만성 피로, 피부 질환 등의 대사 질환이 유발된 상태를 의미한다. 갭스는 많은 만성질환이 소화관의 문제에서 비롯되며, 특히 장 누수 문제가 독소, 덜 소화된 음식물, 병원균 등을 혈류로 유입시켜 염증과 기타 전신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갭스 식단(GAPS diet)은 장 점막을 치유하고 미생물 생태계를 회복하여 다양한 대사 질환을 개선하는 식이 요법이다. 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갭스 식단 초기에 고기육수와 같이 소화가 쉬운 음식을 중심으로 식사를 한다. 그리고 몸의 회복 상태에 맞춰 발효식품 등 다양한 자연 식품을 점진적으로 식단에 추가한다. 이는 자폐 스펙트럼, ADHD,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 문제와 만성 염증, 대사 질환 등을 치료하는 데 큰 효과를 보인다.1장 - 이론 1. 머리말 2. 건강은 몸속의 토양(장)에서 시작된다! 3. 장내 미생물군은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할까? 4. 면역계 5. 호르몬 6. 간과 폐 7. 독소 및 기생충 8. 뼈와 치아 9. 비뇨생식기 문제 10. 갭스 관련 행동 11. 음식 중독 12. 음식 : 갭스 식단 중 허용 음식과 제한 음식 2장 - 치료 가이드 1. 갭스 영양 프로토콜 2. 갭스 식단 가이드 3장 - 갭스인을 위한 영양 보충제 1. 프로바이오틱스 2. 지방 :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 3. 대구 간유 4. 소화 효소 5.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 4장 - 치유를 향한 여정 1. 갭스 환자를 위한 해독 2. 장 관리 3. 치유 4. 마음의 힘 5. 마지막 참고 사항 6. 갭스 상태 리스트 7. 추천 도서 목록 8. 참고 문헌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 알레르기, 만성 피로, 그리고 여러 대사성·정신적 문제들은 그 뿌리가 의외로 ‘장(腸) 건강’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타샤 캠벨 박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의 총체적 관점에서 파악하고, 손상된 장을 회복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다는 ‘갭스(GAPS, Gut and Physiology Syndrome)’ 이론을 체계화했습니다. 그녀의 오랜 임상 경험과 철저한 연구는 “소화 기관의 상태와 전신에 있는 미생물의 건강이 곧 신체와 뇌의 상태를 좌우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무엇을 먹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가’에 대한 상식적 조언에 그치지 않습니다. 저자는 ‘왜 우리가 먹는 것이 몸과 마음에 큰 영향을 끼치는가’를 근본적으로 설명합니다. 손상된 장벽을 복구하고,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해 면역 체계를 되돌리는 갭스 식단의 원리는 자폐 스펙트럼, ADHD, 우울증 등 신경학적 장애부터 만성 염증, 대사 질환, 알레르기와 같은 현대인의 ‘문제 질환’ 전반에 폭넓게 적용됩니다. 특히 갭스 식단은 고기육수와 같이 소화가 쉬운 음식을 단계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필요한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몸이 호전됨에 따라 발효식품,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서서히 확대해 나가는 방식은 개인의 체질과 회복 속도에 맞추어 진행되므로, 누구나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속 미생물의 균형을 바로 잡을 뿐 아니라, 나아가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갭스 이론은 단순한 ‘유행 다이어트’를 넘어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치유 접근법입니다. 오랜 시간 신경학 및 영양학을 연구해온 나타샤 캠벨 박사는 실제 환자와 가족들에게서 얻은 풍부한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왜 장 건강에 집중해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 줍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피로, 불면,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증상이 ‘장(腸)’으로부터 비롯될 수 있으며, 동시에 그 해결책도 ‘장 건강’에 있음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을 통해 갭스에 대한 과학적 배경부터 실제 식단 구성 방법, 치유 과정을 거치며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까지 두루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식탁 위에 오르는 음식 하나하나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치유와 건강을 바라는 분들께, 그리고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을 오랫동안 고생하게 했던 몸과 마음의 문제에서 자유로워지는 치유 여정의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신경써달라고 한 적 없는데요?
21세기북스 / 유민애(미내플) (지은이)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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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유민애(미내플) (지은이)
타인에게 내가 묻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은 충고와 조언을 계속 들으면 어떨까? 고마운 마음도 잠깐, 점점 더 짜증이 솟구칠 것이다. 사실 내가 뭐 가장 안전하고 편한 길을 몰라서 안 가고 있는 것이겠는가. 내게는 그 길이 정답이 아니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것일 테다. 바로 이럴 때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는 말이 필요하다. 언뜻 무례하게 보이는 이 말은 충고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오지랖을 끊어내는 마법의 말이다. 또한 타인의 말과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인생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다짐의 말이기도 하다. 이 책은 10만 구독자의 랜선 상담사, 유튜버 미내플이 그동안 구독자들에게 들어온 고민들에 대한 답이다. 그는 의외로 많은 이들이 타인의 오지랖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에 집중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책을 통해 내 인생에 간섭하는 ‘참견러’들에게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내 걱정은 내가 할게요 Chapter 1. 인간관계, 헌신하다 헌신짝 된다 바라지 않은 충고는 오지랖이다 때로는 단호하게 공감을 거부해야 한다 맹목적인 신뢰가 당신을 배신하는 이유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 내 월급값에 포함된 것들 일의 대가는 반드시 돈으로 받아라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선량한 그 사람이 당신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방법 세상 모든 똑똑한 호구들을 위한 실전 처세술 [1 on 1] “돈 없고 빽 없으면 평생 흙수저 아닌가요?” Chapter 2. 옳고 그름보다 좋고 싫음이 먼저 열정 좀 없으면 어때 게으른 게 아니라 무기력증이다 나를 책임질 사람은 나밖에 없다 ‘아무거나’ 정말 괜찮니? 개똥밭에 굴러도 내가 좋으면 그만 내가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니란 것을 인정하자 ‘좋아요’ 뒤에 숨은 진짜 감정 완벽하지 않음을 숨기지 말 것 ‘난 괜찮아’ 식의 자기 주문 따위 버려라 [1 on 1]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게 두려워요” Chapter 3. 비위를 맞추지 말고 호흡을 맞추자 인간은 생각보다 더 사회적 동물이다 무리에서 소외된다는 것 갈등은 피하는 게 최선일까? 방패냐 무기냐,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의 대화가 늘 겉도는 이유 사과하고도 욕먹지 않으려면 왜 입만 열면 ‘갑분싸’가 되는 걸까? [1 on 1] “타인의 시선이 너무 신경 쓰여요” Chapter 4. 할 일은 미뤄도 할 말은 미루지 마라 모태솔로에게 연애가 어려운 이유 예쁘지 않은 그녀의 특별한 연애 비법 스스로 ‘을’을 자처하지 마라 결혼 전 진짜 준비해야 할 것들 주고받음이 없는 관계의 불편함 당신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선택과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는 법 끌리는 사람을 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인다 대화와 섹스의 공통점 [1 on 1] “남자 친구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Chapter 5. 꿈과 목표는 없어도 방 청소는 하자 홀로서기는 방 안에서부터 나를 괴롭히는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는 법 온전히 내 삶을 살기 위한 관계 정리 자신을 꾸밈없이 바라보는 법 누구나 가진 자원을 가치 있게 쓰는 법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한 가지치기 기술 내 쓸모는 오로지 나밖에 모른다 집의 재고 관리를 시작하라 남들한테 좀 무의미하면 어때 내 인생의 구원자는 오로지 나 [1 on 1] “평생 아이처럼 살아온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말이야…” 내 인생에 간섭하는 ‘참견러’들에게 정중하게 안녕을 고하는 법 타인에게 내가 묻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은 충고와 조언을 계속 들으면 어떨까? 고마운 마음도 잠깐, 점점 더 짜증이 솟구칠 것이다. 사실 내가 뭐 가장 안전하고 편한 길을 몰라서 안 가고 있는 것이겠는가. 내게는 그 길이 정답이 아니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것일 테다. 바로 이럴 때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는 말이 필요하다. 언뜻 무례하게 보이는 이 말은 충고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오지랖을 끊어내는 마법의 말이다. 또한 타인의 말과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인생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다짐의 말이기도 하다. 이 책은 10만 구독자의 랜선 상담사, 유튜버 미내플이 그동안 구독자들에게 들어온 고민들에 대한 답이다. 그는 의외로 많은 이들이 타인의 오지랖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에 집중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책을 통해 내 인생에 간섭하는 ‘참견러’들에게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걱정은 내가 할게요,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당신을 모르는 감정 착취자들의 말에 휘둘리지 마라! “취직은 언제 하려고 그러니. 이제 그만 놀고 돈 벌어야지.” “빨리 결혼해야지. 좀 더 지나면 하고 싶어도 못해” “요즘 살이 너무 찐 것 아냐? 좀 빼는 게 어때?” 많은 사람들이 흔히 듣는 충고다. 특히 입사, 퇴사,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 서있을 때는 나를 아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런 충고나 조언은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할 때나, 인생을 먼저 살아온 선배의 경험담이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문제는 내가 바라지도 않은 충고나, 내 상황과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는 조언 또한 너무 많다는 것이다.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무조건 대기업을 권하는 선배나, 30대가 되었다는 이유로 명절 때마다 결혼을 닦달하는 친척들이 그렇다. “첫 직장은 무조건 대기업에 들어가야 해” “애는 언제 낳으려고 그래? 좀 있으면 낳고 싶어도 못 낳아” 등등.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충고라는 이름의 오지랖이 매우 많다. 이런 걱정 어린 충고나 조언 뒤에는 반드시 뒤따르는 말이 있다.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라는 얘기다. 우리는 이런 말을 들으면 쉽게 떨쳐내지 못한다. 상대방이 나를 생각해서, 좋은 마음으로 하는 말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어차피 그들도 모른다, 내 인생이니까 영양가 없는 충고 때문에 자신을 향한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 말자 이렇게 내 인생에 간섭하는 ‘참견러’들이 “너를 위한 말이야”라는 무적의 주문을 앞세워 쳐들어오면, 처음에는 나를 생각해주는 그들의 걱정에 고마운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묻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은 충고를 계속 들으면 어떨까? 당신은 이 말, 저 말을 듣고 갈팡질팡하다가 직관을 잃을지도 모른다. 어떤 선택이 나를 위한 것인지 헷갈리고 오히려 더 혼란을 느낄 수도 있다. <신경써달라고 한 적 없는데요?>의 저자, 유튜버 미내플은 구독자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의외로 많은 이들이 타인의 오지랖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았다. 사회생활을 원만히 해나가고 싶고,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타인의 충고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오지랖임을 알면서도 거절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자. 오히려 이런 말을 하는 사람 중에는 당신의 생각과 속도를 존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당신의 상황이나 기분을 무시한 채 자신의 생각을 쉽게 내뱉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무신경한 참견은 오히려 당신의 힘을 뺄 뿐이다. 사실 사람들이 뭐 가장 안전하고 편한 길을 몰라서 안 가고 있는 것이겠는가. 그에게는 그 길이 정답이 아니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것일 테다. “지금 선 넘고 있거든요?” 삶의 주도권을 꽉 쥐고 나만의 속도로 살아나가는 법 내가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은 충고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는 말이 필요하다. 언뜻 무례하게 보이는 이 말은 충고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오지랖을 끊어내는 마법의 말이다. 또한 타인의 말과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인생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다짐의 말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에게는 위기를 극복할 힘이 있다. 영양가 없는 충고를 거둬내고 자신을 향한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 않을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 기회를 빼앗는 오지랖에는 단호하게 ‘NO’라고 말해야만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타인에게 휘둘리거나 의존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을 담았다. 그러기 위해서 호불호를 가리는 법부터 똑똑하게 내 것을 챙기는 법,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법, 내가 나의 편이 되어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중요한 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위한다’는 말로 지나치게 간섭하는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빨리 결혼해야지. 서른 지나면 아무도 너 안 데려가” “애는 언제 낳으려고 그래? 좀 있으면 낳고 싶어도 못 낳아” 등등.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충고라는 이름의 오지랖이 매우 많다. 이런 걱정 어린 충고나 조언 뒤에는 반드시 뒤따르는 말이 있다.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라는 얘기다. 우리는 이런 말을 들으면 쉽게 떨쳐내지 못한다. 상대방이 나를 생각해서, 좋은 마음으로 하는 말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_ 바라지 않은 충고는 오지랖이다 처음 부정적 감정을 표현할 때엔 관계의 단절을 각오하는 비장함을 가지고 얘기했다. 친구한테 어떤 말이 듣기 싫다고 얘기할 때도 관계의 끝을 각오하면서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그리 쉽게 관계를 정리하지 않는다. 역설적으로, 날선 표현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나는 비위를 맞춰주는 사람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_ 바라지 않은 충고는 오지랖이다 공감을 잘하고 경계가 부실한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너무 쉽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버린다. 심지어 상대방이 나에게 피해를 끼치고 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먼저 상대방의 사정을 눈치 채고 감정을 짐작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뜻과 전혀 다른 형태로 행동하게 되곤 한다. 상대방의 사정을 알면서 외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타인의 상황 때문에 내 입장이 밀린 것이다._ 때로는 단호하게 공감을 거부해야 한다
불멸의 열쇠
흐름출판 / 브라이언 무라레스쿠 (지은이), 박중서 (옮긴이), 한동일 (감수) / 2022.06.03
33,000원 ⟶ 29,700원(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브라이언 무라레스쿠 (지은이), 박중서 (옮긴이), 한동일 (감수)
작가 브라이언 무라레스쿠는 대학에서 라틴어,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 등 고전 언어를 전공하고 월스트리트의 법률회사에서 변호사로서 일하던 가운데 우연히 『이코노미스트』에서 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첫 번째 실로시빈 실험을 다룬 「신의 알약」이라는 기사였다. 뉴욕 대학교와 존스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마법 버섯의 활성 성분인 실로시빈이 암 환자의 우울과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원자를 모집했다. 실험 참가자 3분의 2가 실로시빈 경험을 삶에서 가장 뜻깊다고 꼽았다는 통계를 확인한 순간부터 작가의 삶은 영원히 바뀌었다. 작가는 곧바로 학부 시절 탐닉했던 고대 그리스 종교를 떠올렸다. 그리고 ‘역사에서 지워진 역사’의 증거를 찾아 12년에 걸친 여정을 시작했다. 작가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해 독일, 스페인,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 그리고 바티칸 시국을 직접 방문해 정부 소속 고고학자들을 만나고, 루브르 박물관 미공개 컬렉션을 확인하며, 신약성서의 고대 그리스어를 해석하고, 로마 카타콤과 바티칸 비밀 문서고에서 결정적인 증거들을 확보하고 그 탐색과 탐구의 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역사의 그늘에 1,600년 이상 가리었던 고대 그리스의 비밀이 이제 밝혀지기 시작한다.감수의 글 서문 들어가며 | 새로운 혁명 1부 환각성 맥주 양조 1장 정체성 위기 2장 체면 실추 3장 보릿가루와 월계수 잎 4장 비밀 중의 비밀 5장 지복직관 6장 묘지 맥주 7장 카탈루냐의 키케온 1부를 마치며 2부 환각제 포도주 혼합 8장 불멸의 약물 9장 천국의 포도밭 10장 성지의 영약 11장 영원의 넥타르를 마시고 12장 이 모든 것은 단순히 소풍이 아니다 13장 성배 14장 영지주의 성만찬 15장 신비제 해안 고속도로 16장 무한의 복음서와 두꺼비 성만찬 17장 우리의 눈이 뜨였습니다 나오며 주 찾아보기 도판 소장처★★★★★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조던 피터슨, 마크 맨슨, 디팩 초프라 추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비밀을 찾아 떠난 12년간의 탐험 서양 문명의 근간을 흔드는 전복적이고 완벽한 연구 “댄 브라운 소설처럼 흥미진진하다. 독보적으로 재미있고, 지적으로 흥미롭다. 마지막까지 대단한 여정이었다. ─ 조던 피터슨 오래전 한 비밀이 있었다. 이 비밀은 우리 삶의 원천이며, 문명의 출발점이다. 한 번 경험하면 평생 잊을 수 없고, 단 한 차례로도 삶의 기본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우치게 해 지난날의 고통,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불안을 가져가고 현재를 기쁘게 누리도록 한다. 석기 시대부터 수천 년을 이어지며 플라톤, 소포클레스, 키케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고대 그리스 로마의 수많은 구도자가 사로잡힌 이 비밀은 4세기 로마에서 자취를 감췄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종교사가이자 『세계의 종교』(The World’s Religions)의 작가 휴스턴 스미스는 이를 역사상 “가장 잘 지켜진 비밀”이라 말했다. 이 책의 작가 브라이언 무라레스쿠는 대학에서 라틴어,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 등 고전 언어를 전공하고 월스트리트의 법률회사에서 변호사로서 일하던 가운데 우연히 『이코노미스트』에서 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첫 번째 실로시빈 실험을 다룬 「신의 알약」이라는 기사였다. 뉴욕 대학교와 존스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마법 버섯의 활성 성분인 실로시빈이 암 환자의 우울과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원자를 모집했다. 실험 참가자 3분의 2가 실로시빈 경험을 삶에서 가장 뜻깊다고 꼽았다는 통계를 확인한 순간부터 작가의 삶은 영원히 바뀌었다. 작가는 곧바로 학부 시절 탐닉했던 고대 그리스 종교를 떠올렸다. 그리고 ‘역사에서 지워진 역사’의 증거를 찾아 12년에 걸친 여정을 시작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인이 신을 만나기 위해 환각성 약물을 사용했는지, 초기 그리스도교인이 그 비밀 전통을 물려받았는지 질문하며 출발한다. 그리스도교에는 포도주로 표상되는 예수의 피를 마시는 사람에게 죽음 이후의 삶을 보장하는 성만찬이라는 의식이 있다. 이 성만찬의 원래 형태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는 전무하며, 24억 2,000만 그리스도교인은 최후의 만찬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른 채 매주 일요일 거행되는 전례에 참석한다. 예수 탄생 이전, 고대 그리스인은 그들의 고유한 신비에서 구원을 찾았다. 이 신비는 입문자들을 죽음 직전으로 이끄는 고대 신비제에서 정기적으로 치러졌다. 2,000년 동안 아테네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그리스의 영적 수도 엘레우시스에 모여 거룩한 맥주를 마시며 천상의 환영을 목격했고, 디오니소스의 거룩한 포도주를 마시며 신과 하나 되었다. 1970년대 일부 학자들이 이 맥주와 포도주를 가리켜 정신변성 약물 첨가 음료라 주장했으나 외면받았고, 발전을 거듭하는 고고식물학과 고고화학 기법을 통해 고대에 환각성 음료가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 최근 확인되며 관련 연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역사에 이렇게 묻는다. 이 비밀이 석기 시대부터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까지 살아 있었다면 예수의 시대까지 이어지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원래 성만찬 역시 환각성 성만찬 아니었을까? 작가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해 독일, 스페인,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 그리고 바티칸 시국을 직접 방문해 정부 소속 고고학자들을 만나고, 루브르 박물관 미공개 컬렉션을 확인하며, 신약성서의 고대 그리스어를 해석하고, 로마 카타콤과 바티칸 비밀 문서고에서 결정적인 증거들을 확보하고 그 탐색과 탐구의 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역사의 그늘에 1,600년 이상 가리었던 고대 그리스의 비밀이 이제 밝혀지기 시작한다. “당신이 이곳에 온다면 당신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사실이라 믿었던 역사를 뒤흔들 잃어버린 과거로의 초대 오늘날 우리가 햇수를 셀 때 사용하는 서력은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해를 기원으로 한다. 인류의 역사를 그리스도 이전과 이후로 나눈 그리스도교의 개념이지만 서구 문명이 전파되면서 신앙 여부와 관계없이 연수를 헤아릴 때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되었다. 이 세계의 시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 그리스도의 존재는 인류 문명의 기원이자 많은 사람이 믿어 의심치 않는 진리가 된 지 오래이다. 여기 한 고전학자가 이 2,000년 묵은 진리에 질문을 던진다. 대학에서 고전 언어를 전공한 변호사이자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인 작가는 학부 시절 그리스 종교에 몰두했다. 많은 고전 텍스트와 학자들의 연구를 탐독하며 그리스도 탄생 이후 기록으로서의 역사에 찢겨나간 페이지가 있다는 의구심이 그 종교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웠을 것이다. 로펌 사무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코노미스트』의 실로시빈 연구 기사는 현업으로 밀어둘 수밖에 없었던 ‘이름 없는 종교’에 대한 탐구심을 되살렸고, 그 길로 작가는 그리스 종교가 번성했던 땅을 직접 밟고 평생 그 종교를 연구해온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12년에 걸쳐 이어질 여정을 시작했다. 지구 상 인구 3분의 1에 해당하는 24억 2,000만 신자를 거느린,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남성이 〈최후의 만찬〉 속 주인공이 아니라 〈아테네 학당〉의 일원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인류 문명의 시작점에 던지는 대담한 질문 세계의 기초를 마련한 주체는 그리스인가, 그리스도교인가? 우리가 생활 속에서 당연히 여기는 많은 것은 그리스에서 왔다. 음악, 미술, 연극, 과학, 민주주의까지 서양을 넘어 동양에서도 일상적으로 자리 잡은 삶의 요소들은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그리스의 많은 창조물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에게 각인되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종교만은 남아 있지 않다. 무엇이든 의문하고 탐구하기를 즐겼던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해서도 깊이 천착했다. “대지의 어머니”이자 ‘곡물의 여신’ 데메테르가 등장하면서 인류는 수렵채집사회에서 농경사회로 접어들었고, 이 여신은 인간종을 자연과 일치시키며 신비제를 통해 인류가 “죽기 전에 죽음”으로써 계속해서 살아 있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인간이기에 지니는 고통, 절망, 스트레스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내면의 영속성과 연계되는 일로, 이 “순수한 존재의 상태”에 이르면 “시간을 초월한 차원”에 들어서 “모든 순간이 그 자체로 영원”해진다. 성년이 되어 사회의 생산적인 일원이 되려는 과정에서 잃은 어린 시절의 “깊은 내적 평화의 회로”를 한순간에 되찾고, “자신의 완전한 정체성”을 “자각”하게 된다. 12세기 페르시아의 약학자 아타르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해 죽지 않는 한, 우리가 다른 누군가나 다른 무엇과 동일시하는 한, 우리는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그의 제자 루미 역시 다음처럼 의견을 같이했다. “당신이 자신을 단 한 번만 제거할 수 있다면 비밀 중의 비밀이 당신 앞에 열릴 것이다. 우주의 배후에 숨어 있는 미지의 얼굴이 당신 지각의 얼굴에 나타날 것이다.” 이처럼 ‘불멸’을 경험한 사람들은 죽음 너머를 미리 봄으로써 죽어도 죽지 않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한순간도 못 되는 짧은 순간만이라도 자기 자신을 망각할 수 있다면 당신은 모든 것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이는 석기 시대부터 전해진 오랜 가르침이자 그리스 종교의 핵심이다. 고대 신비제에서 경험된 자아가 분해되는 통찰은 기원 원년을 넘어 초기 그리스도교인들의 시대까지 소중히 이어지다 4세기 로마에 이르러 그리스도교 기득권층에 의해 역사에서 제거되고 이교로 단정되고 만다. 천상의 환영을 보고 신과 하나 되게 하는 맥주와 포도주는 예수의 피로 변모하고, 신비제를 주관하던 여사제들은 마녀로 낙인 찍혀 처형되었다. 유대인 치료사이자 마법사였던 남성은 어느 날 갑자기 마르시아스의 곱슬머리를 하고 세상의 구원자로 나타난다. 21세기의 종교 개혁에 버금가는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가장 은밀한 비밀이 밝혀진다 작가는 그리스 아테네 고고학 박물관, 독일 뮌헨 공과대학교 양조연구센터, 스페인 마스 카스테야르 데 폰토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이탈리아 로마 카타콤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비밀 문서고를 직접 방문해 고전학자, 고고학자, 과학자, 큐레이터, 비밀 문서고 기록 관리인, 사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문가를 만나 그리스 종교에 관한 증거를 수집한다. 그 증거들은 때로는 절구 안, 때로는 유해의 치아, 때로는 지하 무덤의 벽화 안, 때로는 비밀 문서고의 오래된 기록 안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온전한 모습으로 발견되어 그 이름 없는 종교의 존재를 생생하게 증명한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거쳐 초기 그리스도교의 시대까지 이어진 그리스 종교의 전통은 4세기 최초의 대성당이 건립되기 전까지 가정과 무덤에서 신비제 형태로 이뤄지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 지역 곳곳에 흔적을 남겼다. 그 증거들을 바탕으로 살펴볼 때 그리스 종교와 그리스도교의 유사성은 우연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매우 뚜렷하다. 하지만 4세기 고위 귀족 프라이텍스타투스의 말처럼 그리스 종교는 오늘날 그리스도 신앙에는 완전히 결여된 것을 간직하고 있었다. “선조들에게서 물려받은” 이 본래의 비밀은 우리 모두를 죽지 않을 운명으로 만들 것이었다. 하지만 이 “비밀 중의 비밀”이 완전히 제거된 종교에는 모두 남성으로 조합된 성부와 성자와 성령, 영원히 늙지 않는 여성, 그리고 “비밀”이 빠진 성만찬이 있을 뿐이다. 그리스 신비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여성들의 원형은 서서히 사라졌고 이들은 훗날 이단 심문소의 사냥감이 되어 큰 솥에 담긴 정체불명의 액체를 휘젓는 무시무시한 노파의 이미지로 굳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종교가 4세기 이후 지금까지 싸움을 벌이고 있는 대상은 단 두 가지이다. 여성과 약물. 과학 기술 발전으로 이름 없는 종교의 증거가 하나둘씩 발견되고 그 존재가 증명되기 시작하며 관련 연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작가는 21세기의 종교 개혁이라 일컬을 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인 27퍼센트가 자신을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spritual-but-not-religious, SBNR)이라 여기며, 미국에서 ‘기독교인 감소’를 촉발한 밀레니얼 세대 40퍼센트는 어떤 신앙도 없다고 말한다. 이는 한 세대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종교가 없다. 이러한 영적 위기의 추세는 향후 수년 동안 계속해서 급증할 것이다. 거대 일신교 신앙이 그 뿌리를 망각했기 때문이다. “비밀 중의 비밀”이며 “모든 종교의 핵심”인 신비를 되찾지 않은 채 지금처럼 싸움을 이어간다면 인류 믿음의 오랜 전통은 역사 속으로 영영 사라지고 말 것이다. 적절한 표현을 찾으려고 적절한 표현을 찾으려고 한동안 침묵한 뒤 다이너는 그 일시적인 순간을 “순수한 존재의 상태”라 일컬었다. 깊은 숨을 몇 번 들이마시다 힘차게 내뱉자 가슴에서 공기가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회고했다. 자신의 물리적 신체가 여전히 시공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고 입증할 필요가 있었다. 자각의 원천을 매우 쉽게 찾아내고 나자 그것은 갑자기 어디에나 있는 동시에 어디에도 없게 되었다 그러자 모든 것이 이치에 닿았다. 그 불안정한 평행 현실에서 어려움 없이 절정으로 나아가며 다이너는 ‘탄생과 죽음이 사실은 아무런 의미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깨달음에 이르렀다. 명료하게 설명해달라고 다그치자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건 오히려 항상 있음의 상태였어요.” 그리스도교의 토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헉슬리는 조직화된 종교의 죽음을 예언했을 뿐 아니라 그 신비적 뿌리로의 귀환까지 예언했다. 아울러 그 조각들을 하나로 맞출 수만 있다면 그리스도교의 기원뿐 아니라 서양 문명 전체의 기원까지 다시 쓰게 될 뭔가가 ‘부흥’할 것이라 예언했다. (…) 그리스어 구사 이교도 다수가 갈릴래아 출신의 유대인 치료사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간으로 바꿔놓음으로써 그리스도교의 창립 세대가 된 진짜 이유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전문가들이 찾아내기만 한다면 그것은 모든 종교 개혁을 끝낼 종교 개혁을 약속할 것이다.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의 무아적 원천과 참된 생명선인 신비라는 핵심이 마침내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무심하게 산다
북라이프 / 가쿠타 미츠요 지음, 김현화 옮김 / 201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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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소설,일반가쿠타 미츠요 지음, 김현화 옮김
나오키상 수상작가 가쿠타 미쓰요의 본격 공감 에세이. '나이가 들었다'라고 느끼게 되는 첫 번째 계기는 바로 예전 같지 않은 몸이다.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 역시 40대를 지나면서 난데없이 찾아온 신체적 변화가 조금 슬프다. 집중력이 떨어져 예전처럼 글을 쓰는 게 벅차고 책을 읽는 속도도 느려졌다. 음식을 먹을 때 어쩐지 지저분해지고 또래들과 이야기 화두는 자연스레 건강검진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어지간해서는 한 끼 굶는다고 체중이 줄지도 않고 나잇살 때문에 얇은 옷을 입는 게 두려워졌다. 섬세하고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일본에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필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쿠타 미쓰요는 <무심하게 산다>에서 이러한 '몸'의 변화를 통해 나이 듦에 관한 두려움이 기대로 바뀌는 흥미로운 과정을 썼다. 그간 소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시각을 엿볼 수 있다.프롤로그 내가 모르는 나를 알다 식탐은 강해진다 그것은 난데없이 찾아온다 재난도 별안간 찾아온다 다이어트의 진실과 거짓 ‘만약’의 미래 쓰지 않아도 줄어든다 굳어져가는 내면 귀여움의 속박 좋아하는 말 안경을 동경하다 아, 신이시여 기다리고는 있지만 강하거나 약하거나 눈에 보이는 나이 서글픈 저하 급한 성격과 집중력 얇은 옷이라면 몸서리치는 나이 다 나이 탓이라고? 사람의 손이 가진 힘 영혼을 닮은 무언가 바륨의 진화 손을 가만히 바라보다 숨은 알레르기라는 것 의자와 세월 점은 아니지만 ‘나’라는 사람의 모순 젊음을 되찾은 수면 이것이 꿈꾸던 것인가 변화의 속도 손꼽아 기다리지는 않건만 에필로그“세월에 맞서기보다는 지금의 나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나오키상 수상작가 가쿠타 미쓰요의 본격 공감 에세이 “나이 따위 아무래도 좋아!” 중년의 소설가가 마흔 넘어 알게 된 세상살이의 맛 ‘나이가 들었다’라고 느끼게 되는 첫 번째 계기는 바로 예전 같지 않은 몸이다.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 역시 40대를 지나면서 난데없이 찾아온 신체적 변화가 조금 슬프다. 집중력이 떨어져 예전처럼 글을 쓰는 게 벅차고 책을 읽는 속도도 느려졌다. 음식을 먹을 때 어쩐지 지저분해지고 또래들과 이야기 화두는 자연스레 건강검진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어지간해서는 한 끼 굶는다고 체중이 줄지도 않고 나잇살 때문에 얇은 옷을 입는 게 두려워졌다. 섬세하고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일본에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필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쿠타 미쓰요는《무심하게 산다》에서 이러한 ‘몸’의 변화를 통해 나이 듦에 관한 두려움이 기대로 바뀌는 흥미로운 과정을 썼다. 그간 소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시각을 엿볼 수 있다. 변한다는 건 사실 재미있는 일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해가는 시간들 20대의 나는 어른들이 말하는 그 변화가 두려웠다. 육류와 기름진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쓰던 나는 마블링이 들어간 고기보다 살코기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 회라면 흰 살만 찾게 되는 것이, 그리고 감기에 걸렸다 하면 질기게 오래간다는 것이 두려웠다. 그 이후부터 나는 내 몸에 그런 변화가 언제 일어날지 내내 조마조마해 했다. 이대로 변화가 찾아오지 않는 건 아닐까. 마블링이 들어간 고기와 튀김, 참치 뱃살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감기를 모르는 튼튼한 할머니가 되어가고 있을지도 몰랐다. 그렇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 저자는 20대 무렵, ‘예전 같지 않은 몸’에 대해 서로 지지 않고 자랑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나이가 드는 게 좋은 일은 아닐 텐데, 어떤 점이 저렇게 유쾌한 것일까. 언젠가 다가올 그 시간이 두려웠던 저자는 ‘나만은 예외가 아닐까’ 하는 기대와 불안으로 30대를 지나 40대를 넘겼다. ‘나’라는 사람은 확고하니 달라지지 않으리라는 믿음, 변함없을 거라는 그 믿음이 변한다는 게 두려웠지만 막상 40대가 되어보니, 나이가 들수록 알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나 자신, 바뀌기 시작하는 몸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조금씩 ‘나이 듦’으로 향하고 있지만 그래도 왠지 변화는 흥미롭다고 생각한 저자는 약간은 설레는 마음도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각만큼 두려운 것도 없었다. 그깟 ‘살코기’와 ‘기름진 고기’가 ‘나’의 정체성을 뜻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또한 저자는 40세가 지나서야 제대로 알게 된 두부 맛에 대한 이야기, 기미와 주름이 생긴 손등을 가만히 쳐다본 날, 나이와 성숙함은 별개의 문제라는 깨달음, 점점 굳어져가는 내면에 대한 고찰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애쓰며 전전긍긍하지 않고 내 나이가 쌓여가는 방식을 새롭게 만들어본다 다르게 사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그게 바로 늙는 것.《무심하게 산다》는 이제 마주서야 할 것은 멋진 이성이 아니라 ‘지금의 나’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일상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을 유머 있게 그려내고 있다. 세월 앞에 달라져가는 나의 몸이 조금은 원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내 앞의 변화를 무심하게 받아들이며, 세월에 맞서기보다는 ‘지금의 나’와 사이좋게 지내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라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예전에는 변한다는 사실이 왠지 불안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조금은 재밌게 느껴졌다. 하물며 변화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변화함으로써 새로운 내가 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새로운 내가 오랜 ‘나’보다 ‘못하는 것’이 늘었다고 해도 역시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면 즐겁기 마련이다. 더구나 나이를 먹는다는 말은 불가능한 일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작년에 마라톤 풀코스를 두 번 완주했다. 이렇게 별난 행동은 20대 시절이었다면 하지 못했다. 작업 시간을 정해서 오후 다섯 시에는 철두철미하게 끝내는 것 또한 젊은 시절에는 무리였을 테다.- 프롤로그 몇 해 전쯤에는 밤을 꼬박 새우거나 한 끼를 거르기만 해도 1~2킬로그램은 금세 빠졌는데, 이제는 단호하게 줄지 않았다. 감기로 이틀을 앓아 누우면 그때는 눈곱만큼 빠지지만 완쾌하면 바로 다시 원상태로 복귀했다. 이 정확성에 놀랄 지경이었다.- 다이어트의 진실과 거짓
칼뱅의 『기독교강요』로 배우는 기독교 교리
동연(와이미디어) / 홍원표 (지은이) / 2020.09.24
22,000원 ⟶ 19,800원(10% off)

동연(와이미디어)소설,일반홍원표 (지은이)
일반 신도들이 『기독교강요』를 거의 읽은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면서 기획되었고, 그것을 위해 저자는 『기독교강요』의 순서를 따르되, 최대한 쉽게,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나아가, 단지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원문을 발췌하여 직접 읽고, 또 그 내용을 오늘의 신앙 문제에 비추어 해설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인들이 살펴 읽으면서 자신의 신앙을 검토하기에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머리말 『기독교강요』에 대해 헌사 제1권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제1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제2장.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분을 안다는 것은 어떤 목적을 가지는가? 제3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사람의 마음속에 본성적으로 심겨 있다 제4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무지(無知)나 악한 의도에 의해 묻히거나 부패한다 제5장.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우주의 조성과 지속적인 다스림에서 밝히 드러난다 제6장. 창조주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자는 성경을 안내자와 교사로 삼아야 한다 제7장. 성경은 반드시 성령의 증거를 받아야 그 권위가 확실성 위에 세워지게 된다. 성경의 신빙성이 교회의 판단에 달려 있다는 것은 사악한 거짓말이다 제8장. 인간 이성이 닿는 한, 충분하고 확실한 증거가 성경의 신빙성을 뒷받침한다 제9장. 성경을 버리고 계시만을 따르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던져 버린다 제10장. 성경은 모든 미신을 교정하여 유일하고 참되신 하나님을 제시하고 모든 이방 신들을 대적하게 한다 제11장. 보이는 형상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은 불법하며, 또한 일반적으로 누구든 우상을 세우는 자는 참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다 제12장. 하나님은 우상과 완전히 구별되시기에 완전한 존귀는 오직 그분께만 드려야 한다 제13장. 성경은 창조 이야기 때부터 하나님이 한 본질이시며 그 안에 삼위(三位)가 계심을 가르친다 제14장. 우주와 만물의 창조에 있어서도, 성경은 명확한 표지들을 가지고 참되신 하나님을 거짓 신들과 구별한다 제15장. 창조된 사람의 본성, 영혼의 기능, 하나님의 형상, 자유의지, 처음 의(義)에 대한 논의 제16장. 하나님은 권능으로 창조된 세상을 양육하시고 유지하시며 그의 섭리로 모든 부분을 다스리신다 제17장. 우리는 이 섭리 교리를 우리의 유익을 위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제18장. 하나님은 불경건한 자들을 도구로 사용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굽게 하여 심판하시지만, 그분은 모든 불결함에서 순수함을 지키신다 제2권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주이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 먼저는 율법 아래에서 조상들에게 주어졌고, 나중에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짐 제1장. 아담의 타락과 반역으로 온 인류가 저주를 받았고, 처음 상태에서 부패하였다: 원죄(原罪) 교리 제2장. 사람은 이제 선택의 자유를 빼앗겼고 비참한 종의 상태로 매여 있다 제3장. 저주받을 것들은 사람의 부패한 본성에서 나오는 것뿐이다 제4장.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 속에서 역사하시는 방법 제5장. 자유의지를 변호하면서 제기되는 반론들을 반박하다 제6장. 타락한 인간은 마땅히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救贖)을 구해야 한다 제7장. 율법을 주신 것은, 구약 백성을 그 아래 가두기 위함이 아니라,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소망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제8장. 도덕법(십계명) 해설 제9장. 그리스도는 율법 아래에서 유대인들에게 알려지셨을지라도, 오직 복음 안에서 더욱 분명히 알려지셨다 제10장. 구약과 신약의 유사점 제11장. 구약과 신약의 차이점 제12장. 그리스도께서는 중보자의 사역을 성취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셔야 했다 제13장. 그리스도께서는 인간 육체의 참 실체를 취하셨다 제14장. 어떻게 중보자의 두 본성이 한 위격(位格)을 이루는가? 제15장. 그리스도께서 성부에 의해 보내심을 받은 목적을 알기 위해서, 또한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것을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분의 삼중직(선지자, 왕, 제사장)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제16장. 어떻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구속자의 기능을 완성하셨는가? 그리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에 관한 논의 제17장.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공로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우리를 위해 얻으셨다는 말씀은 올바르고 적절하다 제3권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는 방법: 그 유익과 효과 제1장. 그리스도의 우리를 위한 유익들은 성령의 은밀한 역사로 인한 것들이다 제2장. 믿음: 그 정의와 특성들 제3장. 믿음으로 말미암은 중생: 회개 제4장. 스콜라 신학자들의 회개론: 복음의 순전함과는 거리가 멀다. 고해(告解, confession)와 보속(補贖, satisfaction)에 대한 논의 제5장. 보속설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들: 면죄부와 연옥 제6장. 그리스도인의 삶, 우선적으로 성경이 우리에게 촉구하는 것 제7장.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 자기 부인 제8장. 십자가를 지는 일: 자기 부인의 일부 제9장. 미래의 삶에 대한 묵상 제10장. 우리가 이 세상과 그 유익을 사용하는 방법 제11장.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稱義, Justification): 용어 정의와 문제의 요점 제12장. 우리는 반드시 마음을 높여 하나님의 심판대를 향해야 하며 그리함으로 그분의 값없는 칭의를 확고히 해야 한다 제13장. 값 없는 칭의 교리에서 유념해야 할 두 가지 제14장. 칭의의 시작과 과정 제15장. 행위의 공로에 대한 자랑은 의를 베푸신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구원의 확신을 파괴한다 제16장. 칭의의 교리에 오명을 씌우려는 교황 예찬자들의 거짓 비난에 대한 반박 제17장. 율법의 약속과 복음의 약속의 일치 제18장. 행위의 의는 상급을 잘못 추론한 결과이다 제19장. 그리스도인의 자유 제20장. 기도: 믿음의 주된 활동 그리고 기도로써 공급받는 하나님의 유익들 제21장. 영원한 선택: 하나님은 어떤 이들은 구원에 이르도록, 어떤 이들은 멸망에 이르도록 예정하셨다 제22장. 성경의 증거들이 예정 교리를 확증함 제23장. 이 교리가 언제나 부당하다는 고소에 대한 반박 제24장. 선택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통해 확증되며, 악인은 그들에게 정해진 합당한 멸망을 자초한다 제25장. 최후 부활 제4권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공동체로 인도하시고 그 안에 보존하시는 외적인 수단 혹은 도움들 제1장. 우리가 반드시 연합을 지켜야 할 모든 경건한 자들의 어머니인 참된 교회 제2장. 거짓 교회와 참 교회의 비교 제3장. 교회의 교사들과 사역자들, 그들의 선출과 직무 제4장. 고대 교회의 상황 그리고 교황제 이전의 정치 형태 제5장. 교황제의 폭압으로 고대 정치 형태가 완전히 붕괴되다 제6장. 로마 관구의 수위권(首位權: the Primacy) 논쟁 제7장. 로마 교황제의 기원과 성장: 스스로 최상의 자리를 차지하여 교회의 자유를 억압하고 모든 통제 장치를 전복시키기에 이름 제8장. 신조에 관한 교회의 권세: 교황제 안에서 이루어지는 무절제로 인하여 순결한 교리가 타락하게 됨 제9장. 공의회들과 그 권위 제10장. 입법권을 이용하여 교황과 그의 추종자들이 저지른 영혼에 대한 가장 야만적인 횡포와 살육 제11장. 교황제 하에서의 교회의 재판권과 남용 제12장. 교회의 권징: 주된 사용은 정죄와 출교로 나타남 제13장. 서원: 사람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비참하게 얽어매는가 제14장. 성례 제15장. 세례 제16장. 유아세례는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바와 일치함 그리고 그것이 지닌 징표의 본질 제17장. 그리스도의 성찬과 우리에게 주는 유익 제18장. 교황제의 미사, 그리스도의 성찬을 오염시키고 말살시키는 모독행위 제19장. 성례로 잘못 알려진 다섯 가지 다른 의식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성례로 간주되었을지라도, 그 본질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님 제20장. 시민 정부 나가는 말 참고문헌갖가지 종교적 주의 주장으로 혼탁해진 한국 사회에서 바른 신앙을 갖기 위하여… 어느 종교나 자기들이 믿는 바를 집약한 교의를 갖게 마련인데, 그것을 다른 말로 교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독교의 교리는 성경에서 추출된 내용으로 체계를 이루며 기독교 신앙을 진술하여 왔다. 그런데 성경은 어떻게 읽고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고, 이런 이유로 분파가 형성되는 것은 물론 이단과 사이비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교리를 온전히 체계화하는 일은 어느 시대나 상황에서도 필수적으로 요구될 수밖에 없고, 또 교리를 재해석하는 신학적인 노력도 게을리할 수 없는 일이다. 오늘 『기독교강요』를 다시 읽으며, 신앙을 검토하려는 시도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에 속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반 신도들은 자기가 믿는 종교의 교리를 잘 알지 못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개 방대하고 전문적이며 그래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반 신도들이 『기독교강요』를 거의 읽은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면서 기획되었고, 그것을 위해 저자는 『기독교강요』의 순서를 따르되, 최대한 쉽게,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나아가, 단지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원문을 발췌하여 직접 읽고, 또 그 내용을 오늘의 신앙 문제에 비추어 해설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인들이 살펴 읽으면서 자신의 신앙을 검토하기에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와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니, 읽고 나서도 이해가 되지 않아 더 이상 읽는 것을, 배우는 것을 중단하거나 포기해 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적인 권리를 신학자나 목회자들에게 일임해 버립니다. 자신이 마땅히 사용해야 할 분별력을 내려놓은 채, 권위 있는 사람들에게 의존해 버립니다. 이것이 오늘날 너무나도 많은 기독교 분파와 더불어 상당한 수의 기독교 이단과 사이비가 등장하게 된 배경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무작정 읽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제 경험’상, 성경을 읽을 때도 어느 정도 ‘틀’ 혹은 ‘기준’이 필요합니다. … 여기서 이 ‘5리터짜리 용기’가 하는 역할이 바로 ‘교리敎理’입니다. 잔뜩 쌓여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고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해한 말씀을 삶에 여러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 적용된 삶이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당연히 잘못된 틀을 사용하면, 잘못된 삶의 모양이 나오겠지요? 물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정당한 틀을 사용하더라도 악한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따라서, 기독교 교리가 잘못되면, 하나님의 말씀도 잘못 이해하게 되고, 삶도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정말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뜻에 어긋났다면, 그 결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너무나 허무하지 않겠습니까? 성경을 읽어도 헛되게 읽은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경고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 4:6). 이스라엘은 성전이 있었고 성경이 있었으며 하나님의 선지자도 있었지만 결국 망해버렸습니다. 이 점에서 올바른 기독교 교리를 이해하고 배우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_ <머리말> 중에서 이 부분은 매우 짧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분들에게도 적용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칼뱅은, 성경을 버리고 다른 길을 통해 하나님께 이를 수 있다고 상상하는 자들은 단순한 오류에 사로잡힌 것이 아니라, ‘광란狂亂에 빠진 상태’에 있다고 주장합니다(Inst., I ix 1). 보통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굉장히 ‘영적이고 신령한’ 존재인 것처럼 과장합니다. 즉, 자신들은 하나님과 너무도 친밀하여 그분의 ‘직통 계시’를 받으니 문자로 된 성경이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말에 결코 속아서는 안 됩니다.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이유와 목적을 생각하십시오. 또한, 하나님께서 왜 지금도 엄청난 양의 성경을 수많은 언어로 출판하여 보급하게 하시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디모데후서 3장 16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라고 선포하는데, 이는 그들이 주장하는 직통 계시의 주체이신 성령님이 성경의 저자라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줍니다. 성령께서 자신의 행위를 스스로 부인하신다니 말이나 됩니까? 칼뱅은 특별히 다음과 같은 교훈으로 이런 부류에 속한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있습니다._ <제1권 제9장_ 성경을 버리고 계시만을 따르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던져 버린다> 중에서 둘째, 덕행과 악행이 의지의 자유로운 선택에 기인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그 때문에 벌을 받거나 상을 받는 것은 모순이다. 일단, 칼뱅은 우리의 의지가 부패하여 악으로 기울어져 있기에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나아가 자발적으로 죄를 짓는 이상, 자유로운 판단에 의한 것이건 속박을 받는 상황에서 내린 판단에 의한 것이든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Inst., II v 2). 남은 것은 상賞을 받는 문제인데, 칼뱅은 이것에 대해서도 우리가 착각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즉, 우리는 우리가 무언가 착한 일을 했기 때문에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恩賜들에 대해 상을 주시는 것입니다(Inst., II v 2). 이것은 아우구스티누스가 한 말인데, 칼뱅은 이것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는 관점에서 이렇게 풀어서 설명합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너그러움은 다함이 없으시고 너무나 많아, 마치 그것들이 우리 자신의 덕으로 이룬 것처럼,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들에 상을 주신다. 이는 그분이 그것들을 우리의 것으로 인정하셨기 때문이다(Inst., II v 2).셋째, 만일 선이나 악을 택하는 것이 우리가 지닌 의지의 기능이 아니라면, 동일한 본성을 지닌 자들은 모두 악하거나 모두가 선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말하는 ‘모두가 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악의 책임을 그에게 돌릴 수 없다’는 의미로 보아야 합니다. 이 반론은 사람에게 의지의 자유가 없다면, 결국 하나님께 모든 책임이 있으니, 결과적으로 모두 망하든지 모두 구원받는지 해야 한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뱅은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선택’을 들어 설명합니다. 모든 사람이 악으로 기울어져 멸망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은 풍성하신 긍휼로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하시며, 그로 하여금 끝까지 인내하게 하셔서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게 하십니다(Inst., II iv 3)._ <제2권 제5장 _ 자유의지를 변호하면서 제기되는 반론들을 반박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