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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해석학
새물결플러스 / 크레이그 S. 키너 (지은이), 송일 (옮긴이) / 2020.12.05
39,000
새물결플러스
소설,일반
크레이그 S. 키너 (지은이), 송일 (옮긴이)
성령의 조명 및 인도를 강조하는 성서 해석의 관점이 오늘날 우리가 성서를 읽는 방식을 어떻게 역동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지를 성서학자인 크레이그 키너가 성서에 대한 역사비평적 지식과 자신의 경험 및 신념을 결합하여 심도 있게 고찰한 성서 해석학 연구서다. 키너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성서 해석, 즉 성령 해석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서술하며, 이런 해석학의 토대로서 말씀과 성령에 대한 인식론의 함의를 탐구한다. 그리고 어떻게 성서 자체가 성서의 메시지에 대한 경험적 적용의 본보기가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성서에 대한 학문적 접근법과 경험적인 접근법 사이의 간극을 연결하면서 이 책은 성령의 영감을 받은 성서 본문과 신자들이 경험하는 성령 체험 모두에 충실한 성서 해석 방식을 제시한다.서문 감사의 글 약어 서론 이 책에서 다루지 않는 것 성령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성령에 대한 광의의 기독교 해석 나의 개인적 배경 제1부 실천과 선교를 향한 신학적 읽기 72 1장 경험적 읽기 74 사도행전 2장에 대한 초기 오순절주의의 선교적 읽기 75 성서적 읽기는 경험적 읽기다 83 결론 110 2장 오순절 관점으로 읽기 111 하나님의 마음 알기 112 선교적 읽기 119 성령 충만한 경험 가운데 읽기 120 겸손한 읽기 125 종말론적 읽기 133 비은사중지론적 혹은 은사지속론적 읽기 143 결론 148 제2부 보편적 읽기(Global Reading) 150 3장 보편적 읽기: 오순절의 성서적 모델 152 바벨탑 뒤집기 153 사도행전에서 방언의 내러티브적 기능 156 전통적인 오순절 해석에서 성령 세례와의 연결 158 방언과 교차문화적 선교 162 이중문화적인 헬라파(사도행전 6장) 166 결론 169 4장 보편적 읽기: 상황화와 성서 172 도입: 성서와 상황 173 교차문화적 정경으로서의 성서 174 성서에 관한 다양한 문화의 통찰들 178 성서 내의 교차문화적 소통: 사례 연구 180 성서 내의 상황화 185 성서에서 새로운 상황에 대한 재상황화 190 결론 192 5장 타문화 정보의 필요 193 상황화는 불가피하다 193 문화는 우리가 문화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형성한다 195 사각지대 198 본문에 우선순위 매기기 200 성서의 가르침과 문화적 제국주의 201 오늘날 보편적 교회의 목소리 듣기 203 방법론에 관한 간결한 추기 211 결론 215 6장 제3세계의 가치 있는 통찰 217 사례 연구 I: 영 218 사례 연구 II: 기적 227 결론 239 제3부 의도된 의미와의 연결 242 7장 측정 막대기(The Measuring Stick) 245 정경 문헌의 형성 246 해석의 목적은 방법을 결정한다 247 오순절 전통과 정경 251 정경의 목적 257 성서적 성령, 성령의 영감에 의한 성서 266 결론 279 8장 고대의 의미가 중요한가? 281 (포스트)모던 혹은 고대의 의미? 282 잠재적으로 모호한 명칭 291 고대 상황에 대한 비뿔어진 거부 294 본문의 고대 의미 297 고대 상황에 대한 나의 오순절적 간증 300 현대적 읽기 방식과 전근대적 읽기 방식 303 결론 310 9장 저자를 위해 남겨진 공간? 311 오늘날 저자의 의도? 312 내포 저자와 저자의 의도 파악의 한계 325 결론 328 10장 둘 다 330 문학적 접근과 역사적 접근 둘 다 331 고대와 현대의 의미 둘 다 338 몇몇 읽기는 다른 읽기보다 더 유익하다 343 고대의 의미를 넘어서 345 결론 350 제4부 인식론과 성령 352 11장 말씀과 성령의 인식론 354 전통적인 인식론적 접근법들과 한계 355 하나님 중심적이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인식론 358 케리그마적 인식론에서 경험적·증언적 증거 362 인식적 헌신으로서의 믿음 368 신실한 읽기에 관한 예들 372 심판 아래 있는 세계관들 386 12장 성서 인식론과 해석학 390 진리에 대한 담대한 주장들 391 세계관으로서의 불신 397 요한의 인식론적 이원론 409 결론 416 13장 진리로서의 성서 읽기 417 성서 신뢰하기 418 진리는 장르가 아니다 423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의 실제 의미 438 믿음의 상상력 442 결론 451 제5부 성서 읽기를 위한 성서 내적 모델 454 14장 예수는 우리에게 성서를 어떻게 들으라고 요청하는가? 456 예수는 상황을 전제한다 458 율법의 보다 중대한 문제들 460 예수는 성서를 자신의 시대에 적용한다 465 율법 이상의 것 469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이상을 회복시킨다 472 다르게 생각해보기 475 예수의 기독론적 해석 476 결론 479 15장 믿음의 법으로서 율법(Torah) 읽기 480 읽기의 두 가지 방식 480 율법의 정신: 지속적 원칙들, 수정된 내용 483 바울의 원칙 적용하기 488 성서 율법 해석하기 492 결론: 구약성서의 사랑의 하나님 509 16장 기독론적 읽기 또는 개인적 적용? 511 강요된 선택 512 스데반의 그리스도 중심적 해석 515 마태의 그리스도 중심적 읽기 518 복음서의 다른 유비들 525 유비와 적용 529 성서와 일치하는 개인적 적용 535 본보기를 위한 성서 내러티브 읽기 541 단지 연대기가 아닌, 우리를 위한 유형들 544 성서 적용 방식의 일관성 547 율법의 조문과 성령 551 궁극적 말씀 555 결론 558 제6부 누구의 은사주의 해석인가? 560 17장 순진한 “오순절식” 읽기 대 성서적으로 민감한 오순절식 읽기 562 대중적 접근 564 이 접근법의 문제점 566 잘못된 종류의 경험적 읽기 568 대중적 오순절 해석학이 잘못 적용된 몇 가지 예 571 긍정적 예: 고린도전서 14장 경험적으로 다시 읽기 584 결론 586 18장 보편적인 오순절 공동체는 일종의 안전망인가? 588 공동체와 해석 588 누가 오순절 공동체인가? 596 은사주의적 특징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599 단순한 은사주의적 교리가 아닌, 은사주의적 경험 603 결론 개인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말하는 성서 606 이 책의 요지 607 기독교 해석학으로서의 오순절 해석학 608 성령과 적용 610 부록 A 이해를 연결하기 위한 몇몇 이론적 시도 614 부록 B 탈식민주의 접근법들 621 다양한 접근법 622 후기-탈식민주의적 읽기? 624 새로운 민족 중심주의를 피하는 것의 중요성 625 부록 C 보편적인 은사주의 학술 공동체 628 참고문헌 642근대 이후 신학, 철학, 문학 등의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해석학’의 발전은 텍스트와 현실, 저자와 독자의 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심오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하지만 놀랍게도 신학적 해석학에 있어서조차 ‘성령’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서 해석에 있어 성령의 역할을 탐구하는 (현존하는) 가장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초기 교회에 힘을 부여해준 오순절 성령 체험 이후 오순절주의를 비롯한 기독교의 여러 부흥운동에서 지속된, 성령의 조명 및 인도를 강조하는 성서 해석의 관점이 오늘날 우리가 성서를 읽는 방식을 어떻게 역동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지를 성서학자인 크레이그 키너가 성서에 대한 역사비평적 지식과 자신의 경험 및 신념을 결합하여 심도 있게 고찰한 성서 해석학 연구서다. 키너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성서 해석, 즉 성령 해석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서술하며, 이런 해석학의 토대로서 말씀과 성령에 대한 인식론의 함의를 탐구한다. 그리고 어떻게 성서 자체가 성서의 메시지에 대한 경험적 적용의 본보기가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성서에 대한 학문적 접근법과 경험적인 접근법 사이의 간극을 연결하면서 이 책은 성령의 영감을 받은 성서 본문과 신자들이 경험하는 성령 체험 모두에 충실한 성서 해석 방식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사건에서 드러난 영적 경험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경험적·종말론적·선교적 읽기로서 오순절 관점의 성서 읽기가 어떻게 성령 해석학의 모범이 되는지를 서술한다. 2부에서는 제3세계를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의 관점에서 나온 성서에 대한 통찰과 교차문화적 소통을 이해하는 성서 해석으로서의 보편적 읽기가 문화적 제국주의와 편견을 극복하게 함으로써 오늘날 보편적 교회의 목소리를 보다 민감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제안한다. 3부에서 저자는 성서 자체가 하나의 계시임을 강조하면서 정경으로서의 성서가 다른 계시에 대한 모든 주장의 진위를 평가하는 “측정 막대기”로서 성서 해석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여기서 온전한 성령 해석학은 문학적 접근과 역사적 접근, 고대의 의미와 현대의 의미를 모두 포괄하는 해석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고대의 상황에서 성서 본문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역사비평적 연구를 비롯하여 보다 훈련된 성서 읽기 방식이 필요하다. 4부는 성령의 영감을 받은 계시로서의 성서를 해석하는 데 토대가 되는 말씀과 성령의 인식론을 탐구한다. 이는 역사적 증거에 기초하지만 성령의 증언에 의해 확증되는 기독교적 인식론으로서, 하나님이 성서를 통해 말씀하신다는 기대를 갖고 믿음으로 성서를 읽는 것과 관련된다. 5부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성서 해석의 예로서 성서 자체의 모델을 탐구한다. 즉 예수와 바울이 어떻게 구약성서를 해석하여 자신의 시대와 상황에 적용했는지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6부에서는 대중적인 오순절 해석학의 문제와 더불어 그것이 잘못 적용된 사례를 살펴보고 누구의 “은사주의 해석”을 따라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 저자가 줄곧 주장하는 것은 성령의 조명 및 인도를 강조하는 성령 해석학이 오순절 혹은 은사주의의 특정 교파나 교단에 국한된 해석학이 아니라 성서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다름 아닌 기독교 해석학이라는 점이다. 키너는 유명 성서학자답게 성서 해석에 대한 수많은 학자들의 비평적 연구와 더불어 저자 자신과 여러 개인 및 공동체의 영적 체험을 넘나들면서 성서 해석과 관련된 폭넓은 관심을 다양한 주제 안에 풍부하게 담아냈다. 이를 통해 그는 그동안 반지성주의라는 이유로 종종 폄하되어왔던 오순절 혹은 은사주의의 관점이 오늘날 우리의 성서 읽기를 더욱 역동적인 경험적 읽기로서 보완해주는 대안적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성서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성령의 조명 그리고 성서의 메시지를 오늘날 우리의 삶에 실제로 적용하는 것을 모두 포괄하는 진정한 성서 해석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해준다. 결론적으로 본서는 오순절 해석학을 집대성한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오순절 해석학은 성서 텍스트와 신자의 현재적 경험을 성령의 감동과 인도를 연결고리 삼아 통합함으로써, 그때 그곳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지금 여기서 재현함으로써 결국 급진적 제자도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 해석학이야말로 그 어떤 종류의 해석학보다 가장 급진적인 해석학이라고 할 수 있다.이 책의 저술 목적은 오순절 날에 초기 교회에 권능을 불어넣은 성령 체험이 어떻게 우리의 성서 읽기를 역동적으로 형성할 수 있고 형성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밝히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 목적은 특정 교파나 운동에 속한 해석 공동체 내에서의 성서 읽기에 관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영감을 받은 성서 본문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신자 안에서 혹은 공동체 가운데서 성령을 경험하는 것에도 충실한 성서 읽기 방식들에 관한 것이다. 이런 접근은 교파적 오순절주의자들과 관련이 있지만, 전 세대에 걸쳐 경험적으로 성서를 읽고 성서를 통해 우리와 자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영감된 목소리를 듣는 데 헌신한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_“서론” 중에서 오순절 영성의 최고 장점은 하나님과의 역동적 관계를 살아내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영성은 성서를 역동적으로 읽는다. 즉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통해 그분의 백성과 함께 어떻게 일하셨는가에 관한 이야기로서 성서를 읽는다. 이런 식으로 성서를 읽는 사람은 당연히 성서의 내러티브를 단순한 정보나 이야기 혹은 신화로서 읽는 사람과는 다르게 받아들일 것이다. 몇몇 경우에 우리의 주해는 동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그런 내러티브를 사용하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믿음으로 성서를 읽는 사람들은 소망을 갖고 성서를 읽는다. 그리고 몇몇 초기 그리스도인이 성서에서 발견했던 목적에 따라 성서를 읽는다. “무엇이든지 전에 (성경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롬 15:4)._1장 “경험적 읽기” 중에서 아내와 내가 처음 결혼했을 때, 나는 종종 “사랑해요”라고 말하면서 그녀에 대한 나의 사랑을 확증했고, 이에 대해 그녀는 “고마워요”라고 응답했다. 나는 낙담이 되었는데, 왜냐하면 나의 문화에서 “사랑해요”에 대한 기대 반응은 “나도 사랑해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 봐 두려웠다. 결국 우리는 사랑의 고백에 대한 기대 반응이 우리의 문화에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사랑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교차문화적 소통에 관한 문제였다. 성서는 그 문화의 장르 및 소통의 일반적 규범을 보류시키는 일종의 마술과 같은 암호로 기록되어 있는가? 진정으로 민감하고 공손한 성서 읽기, 즉 오늘날 교회의 보편적 본질과 일치하는 읽기는 원래의 문화적 상황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_4장 “보편적 읽기: 상황화와 성서” 중에서
고2로 타임리프한 내가 그때 좋아하던 선생님께 고백한 결과 1
㈜소미미디어 / 켄노지 (지은이), 야스유키 (그림), 김지연 (옮긴이)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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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켄노지 (지은이), 야스유키 (그림), 김지연 (옮긴이)
서른 남짓, 회사에 매여 있는 생활을 반복하던 나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뜨자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봄으로 타임리프해 있었다. 당시 좋아하던 선생님인 히이라기쌤에게 고백하지 않았던 것을 줄곧 후회했던 나는 이번에야말로 고백을 하고, 설마했던 OK를 받아 사귀는 사이가 되고 마는데….1화 눈을 떠보니 고2였던 어느 날2화 비밀 필담3화 첫 점심시간4화 금요일 밤5화 농밀한 데이트6화 수업 중의 비밀 쪽지7화 진로 희망 조사8화 체육 시간과 촬영하는 날9화 사나10화 가정과부11화 점심시간과 사나의 걱정12화 재난13화 하면 안 되는 사랑14화 아방한 히이라기쌤15화 다음 날 아침 풍경16화 감시자 히이라기쌤과 흘러넘치는 어둠의 기운17화 히이라기쌤과 온천 여행 118화 히이라기쌤과 온천 여행 219화 히이라기쌤과 온천 여행 320화 식극의 사나21화 거리로 나가자!22화 수학여행 123화 수학여행 224화 수학여행 325화 수학여행 426화 수학여행 527화 감기 걸린 날28화 무슨 날일까?29화 감기 걸린 날 230화 두 번째특별 단편 어떤 여고생과의 만남‘알맹이는 서른 남짓이지만 고2인 나’와 ‘어리광을 받아주는 선생님’이선사하는 살짝 농밀한 일상 러브코미디!!서른 남짓, 회사에 매여 있는 생활을 반복하던 나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뜨자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봄으로 타임리프해 있었다. 당시 좋아하던 선생님인 히이라기쌤에게 고백하지 않았던 것을 줄곧 후회했던 나는 이번에야말로 고백을 하고-설마했던 OK를 받아 사귀는 사이가 되고 말았다!!하지만 사귀고 보니 선생님은 남자를 어리광부리게 만드는 사람이라 나는 계속 어리광 부리기만 한다. 거침없는 선생님(연인)과 들키지 않도록 사귀며 때로는 야한 짓도 즐기는 학원 생활이 시작된다!! 매화 재미있는 부분만 빼서 읽을 수 있는 연작 단편 형식. Web 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대 인기인 ‘알맹이는 30대이지만 고2인 나’와 ‘어리광을 받아주는 선생님’이 선사하는 조금은 농밀한 일상 러브코미디!!
내일도, 미래도, 행복도 보인다
정환 / 일월 (지은이) / 2020.01.07
17,000
정환
소설,일반
일월 (지은이)
일월이 직접 체험한 수행의 여정을 통해 깨닫고 찾은 진리와 삶의 지혜. 건강하고, 가난하지 않고, 앞일을 보면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길과 방법에 관한 이야기. 인간답게 살아가는 길과 방법에 관한 이야기. "앞일을 알아야 행복할 수 있다."서문 ˙6 프롤로그 ˙14 1장 수행의 첫걸음 어머니와 단둘이서 ˙22 세상 구경 ? 힘으로 통하는 세상 ˙26 세상 구경 ?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29 다시 집으로 ˙34 수행의 어려움 ˙38 시대의 어려움 ˙42 긴 잠을 자는 노부부 ˙47 잠자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51 한 노인과 만남 ˙54 돌아가신 지 40년 된 노인 ˙59 2장 수행의 어려움과 위기 수행 생활의 외로움 ˙64 수행 최고의 위기 ˙69 생명의 은인, 명길 할아버지 ˙75 옥천 아가씨의 도움 ˙79 내 생에 가장 큰 슬픔 ˙84 외로운 새 한 마리 ˙89 광산 일 ˙94 사고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다 ˙98 3장 수행정성의 진정한 의미 생각의 차이 ˙106 쌓이고 쌓이는 궁금증 ˙112 어머니가 보여주신 정성 ˙118 비바람이 싫은 이유 ˙122 나약하고 어리석은 생각의 깨우침 ˙127 누가 가져다 놓았을까? ˙133 절 생활의 시작 ˙139 절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144 긴 잠을 자고 일어나다 ˙149 4장 네 생각대로 될 것이다 절을 떠나며 ˙158 네가 생각한 대로 될 것이다 ˙161 서울행 ˙166 궁금증을 풀 기회 ˙171 수락산 수행 ˙177 마음과 생각으로 통하는 사람들 ˙181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 ˙186 밝은 태양 빛 아래 있는 것 ˙191 에필로그 ˙198 부록 일월 강의 “인간은 창조적인 지혜를 가지고 있다.” ˙204쥐의 천적은 고양이, 고양이가 있는 곳에 쥐가 올까? 습기와 곰팡이의 천적은 태양 빛, 태양 빛이 있는 곳에 습기와 곰팡이가 생길까? 인간의 천적은 병균, 병균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병균의 천적은 순리, 순리가 있는 곳에 병균이 생길 수 있을까? 자동차, 비행기, 휴대폰은 인간이 만들었기에 고장 나면 인간이 고칠 수 있지만, 인간의 생명과 병은 인간이 만들지 않았기에 인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오늘일, 내일일, 미래 일이 보이고 아는데 걱정근심하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 근심, 가난은 오늘일, 내일일, 미래 일이 안 보이는 데서 시작한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 손해 보고 후회하고 실패할 일을 시작할까? 앞일을 아는 사람이 속고 이용사기, 배신당하며 살까? 자유, 평화, 행복은 약자의 것이 아니고 강자의 것, 가난한 자의 것이 아니고 부자의 것이다. 일월이 직접 체험한 수행의 여정을 통해 깨닫고 찾은 진리와 삶의 지혜 건강하고, 가난하지 않고, 앞일을 보면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길과 방법에 관한 이야기 인간답게 살아가는 길과 방법에 관한 이야기 “앞일을 알아야 행복할 수 있다.”세계인들이 무병 무사고로 부자로 살고 싶어서 믿고, 학문과 기술을 배우며 열심히 노력해도 노력한 대로 행복하게 부자로 잘살지 못하는 이유는 오직 앞일을 모르는 무지, 그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앞일을 아는 방법은 순리에 있다. 사람이 순리대로 살면 앞일을 알게 된다. 순리는 가정과 학교에서 배울 것도 없다. 너무나 쉽고 단순하다. 먼 길 가려고 저녁에 자동차 앞유리창을 깨끗이 닦았어도 밤새 눈이 내려 쌓이면 유리창으로는 앞이 잘 안 보인다. 이럴 때 앞유리창을 다시 닦으면 앞이 잘 보이는 것같이 순리를 알고 수행하며 살게 되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저녁이 될 때까지 있게 될 일이 보이고, 가족들에게 있게 될 일들도 알게 되고, 미래일까지 아는 지혜인으로 살아가게 된다. 옛날 사람들이 전파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해 TV, 휴대폰 없이 불편하게 살았던 것처럼 현대인들도 순리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 사고와 불행한 일, 가슴 아픈 일을 당하며 살고 어떤 병에 걸려 죽게 될지 몰라 불안, 공포, 근심, 걱정 속에서 살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이제는 거울 속에 자신의 얼굴을 보듯이 자신과 가족들의 앞일을 보고 고통과 불행, 걱정과 근심으로부터 해방되어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순리를 배우고 순리대로 살기만 하면 된다. 내가 태어난 출생지는 제천 의림지 모산이다.
놀 수 있을 때 놀고 볼 수 있을 때 보고 갈 수 있을 때 가고
몽스북 / 윤영미 (지은이)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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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영미 (지은이)
나이를 먹어가는 건 때로 포기하고 내려놓는 일에 익숙해지는 일이다. 혼자만의 여행, 혼자서 살아보는 일, 시도해보지 않던 옷, 새로운 만남, 새로운 사랑. 아직 못다해본 일들이 많지만 ’이 나이에 어떻게…’ 하는 숫자의 굴레에 갇혀,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지레 포기하게 된다. 내 마음은 젊은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나를 보는 남들의 시선이 달라진 것이 늙어가는 일이라 하지 않던가. 숫자가 무엇, 뜨거운 열정이 아직 마음 한편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 열정을 숨기지 않고, 혹여 누군가 주책이라 말해도 욕 들을 각오로 당당히 행하는 사람. 저자 윤영미는 예순이 넘었지만 나는 여전히 너무 여자라고, 정신도 육체도 젊은 시절 보다 더 풍요롭고 아름답다고, 호기심도 여전히 충만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안 해본 일들,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고 다 해보고 살리라 마음먹었다. 그래서 홀로 집도 짓고 여행도 간다. “결혼하면, 대학 가면, 아이들 크면, 적금 타면, 바쁜 일 끝 나면, 명절 지나면, 봄이 오면, 연초 되면, 건강해지면, 살 빼면, 취직하면, 시험 끝나면, 연금 받으면, 이것만 끝나면 저것만 지나면, 이 비 그치면…. 세상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계획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니 놀 수 있을 때 놀고, 볼 수 있을 때 보고, 갈 수 있을 때 가자는 것. 봄꽃도 때를 미루면 영영 못 보고 내년에도 꽃은 피겠지만 나의 내년도 장담할 수는 없다. 저자는 궁금하면 바로 가보고, 보고 싶은 사람은 다음 주에 만날 약속이 있어도 오늘 또 본다. 농담인 듯 가볍게 건네는 말 같지만 솔직 담백한 문장을 따라 읽으며 어느새 마음이 이끌린다.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유쾌한 화법으로, 읽은 사람의 마음에 콧바람을 살살 불어넣는다.프롤로그_다음은 없다 8 1 놀 수 있을 때 놀고 무모한 집 16 마음이 이끄는 대로 24 노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27 지금이 화양연화 33 백 투 더 베이식 39 혼자 다녀라 41 꼭? 44 송년회 단상 47 꼰대란 무엇인가 50 나하고 놀자 52 나의 작은 사치, 택시 58 비싼 스카프를 샀다 60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다? 62 나의 청소 일대기 67 일상이 기적이다 71 오늘은 플러스 데이 75 열심이라는 덫 80 2 볼 수 있을 때 보고 언제 한번 보자 86 먹고사는 일의 위대함 88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92 사람을 소개한다는 것은 95 작은 게 좋아요 98 밥값, 누가 내나요? 100 외모보다 표정 104 나한테 관심 없다 110 인연이란 114 아직도 일희일비 117 단둘이 만난다는 것 120 충고보다는 밥 122 제발 혼자 보세요 124 아는 사이와 친한 사이 126 버리는 게 남는 거 131 3 갈 수 있을 때 가고 영미투어, 영미상회 136 군겐도와 임주기 142 여행의 반은 숙소 149 인생은 날씨 같아요 152 나는 날마다 죽는다 157 사실과 진실 160 이제 어른 164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166 나는 소리에 민감한 사람인가 169 인생은 렌트 172 당근은 당근 해야지 175 질투는 나의 족쇄 181 기적같이 여겨야 할 삶 189 4 예순, 잔치는 시작이다 나의 예순 194 겁 200 다정한 위로 201 선물 같은 삶 203 삶의 태도 208 심플하게 211 평화는 어디에 212 변한 건 나 215 그 남자의 자는 모습 218 남편과 아들 222 아들들아, 엄마 잘했지? 224 나부터 잘하자 230 어쨌든 사랑 234 에필로그_돌아보면 조금씩 242미루지 말자. 지금이 나의 가장 찬란한 시절. 누구나 이 시절을 누릴 권리가 있다. “일찍이 삶의 양달과 응달을 바라본 사람. 나는 당대에 이토록 고급하고 우아한 열정의 나침반을 알지 못한다. 상쾌한 책이 세상에 나왔다.” - 류근(시인) 자연도 사람도 다 때가 있다. 그들의 때는 나의 때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자, 지금 나가자. 팔라리 팔라리~ 꽃대궐이 한창인데, 바쁠 일이 뭐 있겠나. 인생, 지금이 중하다. 다음은 없다. 바로 지금, 홀로 행한다 나이를 먹어가는 건 때로 포기하고 내려놓는 일에 익숙해지는 일이다. 혼자만의 여행, 혼자서 살아보는 일, 시도해보지 않던 옷, 새로운 만남, 새로운 사랑. 아직 못다해본 일들이 많지만 ’이 나이에 어떻게…’ 하는 숫자의 굴레에 갇혀,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지레 포기하게 된다. 내 마음은 젊은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나를 보는 남들의 시선이 달라진 것이 늙어가는 일이라 하지 않던가. 숫자가 무엇, 뜨거운 열정이 아직 마음 한편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 열정을 숨기지 않고, 혹여 누군가 주책이라 말해도 욕 들을 각오로 당당히 행하는 사람. 저자 윤영미는 예순이 넘었지만 나는 여전히 너무 여자라고, 정신도 육체도 젊은 시절 보다 더 풍요롭고 아름답다고, 호기심도 여전히 충만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안 해본 일들,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고 다 해보고 살리라 마음먹었다. 그래서 홀로 집도 짓고 여행도 간다. “결혼하면, 대학 가면, 아이들 크면, 적금 타면, 바쁜 일 끝 나면, 명절 지나면, 봄이 오면, 연초 되면, 건강해지면, 살 빼면, 취직하면, 시험 끝나면, 연금 받으면, 이것만 끝나면 저것만 지나면, 이 비 그치면…. 세상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계획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니 놀 수 있을 때 놀고, 볼 수 있을 때 보고, 갈 수 있을 때 가자는 것. 봄꽃도 때를 미루면 영영 못 보고 내년에도 꽃은 피겠지만 나의 내년도 장담할 수는 없다. 저자는 궁금하면 바로 가보고, 보고 싶은 사람은 다음 주에 만날 약속이 있어도 오늘 또 본다. 농담인 듯 가볍게 건네는 말 같지만 솔직 담백한 문장을 따라 읽으며 어느새 마음이 이끌린다.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유쾌한 화법으로, 읽은 사람의 마음에 콧바람을 살살 불어넣는다. 씩씩하게 전진하는 ‘생계형’ 방송인 저자 윤영미는 대한민국 60대 여성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방송인이다. TV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홈쇼핑, 지방 행사와 강연까지 대한민국 곳곳 그녀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50줄에 방송국을 떠나며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벌판에 홀로 선 듯한 기분을 느꼈지만 가만히 서서 기다리지 않았다. 나이 따위는 잊고 무엇이든 만들어서라도 했다. ‘생계형’ 방송인임을 자처하며 “나 좀 써주세요”, “나랑 일해요”를 끊임없이 어필하는 모습은 우아하게 폼잡는 기존 아나운서들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녀의 살아온 이력도 그렇다. 동료 아나운서들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는 늘 ‘꼴찌’ 였다고 말한다. 학벌, 집안, 외모 모두 주변 동료들에 비해 명함 내밀 수준이 안 되는 처지였다며 그래서 방송국 시절엔 뱁새가 황새 쫓아가듯 허덕이는 삶을 살기도 했단다. 돈 잘 버는 남편을 만나지도 못했기에 생활비, 아이들 교육비까지 혼자서 감당하는 삶을, 예순을 넘긴 지금까지도 살고 있다. “남 눈치 보지 않는다” “질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는 좌절하거나 우울해하지 않는다. 여유 있는 삶이었다면 오히려 안주하고 정체되었을 지도 모를 일. 생계형으로 살아온 ‘일하는 여자’의 일상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예순이 된 지금 더 에너제틱하고 열정적이며, 여자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인생의 쓴맛, 단맛 충분히 느끼며 살고 있다는 것. 쉬지 않고 전진해왔기에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줄도 알게 되었다. 윤영미가 기획한 여행 프로그램 ‘영미 투어’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그녀는 늘 “여행오기 전 남편에게 허락받지 말고 통보하세요” 라고 말한다. 남 눈치보고 살지 말자, 남편 눈치 시댁 눈치 다 부질없는 일. 다른 사람 질투하지도 말자. 질투하면 나만 피폐해지니 그냥 부러운 사람 따라하고 말자. 돈 모으는 일에만 과하게 집중하지 말자. 열심히 쓰고 살았기에 지금 모아놓은 재산은 없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다. 순간순간 즐기며 잘 살아온 것 같다. 그 돈 안 쓰고 건물 한 채라도 샀으면 지금 더 행복해졌을까. 아니라고 확신한다. 그렇게 ‘즐기고 행하는 일상’이 우리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해주는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엉덩이 조금 가볍게 살아볼까 “나는 농담처럼 얘기한다. “우리나라 62세 중 내가 젤 잘 놀고, 젤 예쁘다!” 농 아니다. 진짜다. 내가 나랑 잘 놀고, 내가 나를 예뻐해야 남도 나랑 놀고 싶어 하고, 나를 예뻐한다.” “그러니 부디, 아내들이여. 댁의 남편은 심히 안녕하니 걱정 염려는 내려놓으셔도 된다. 내 눈에만 멋있고 잘나가지, 어디 내놔도 데려갈 여자 없다.” “나는 진실로, 진실로 내 남편에게 러브 어페어가 생겨도 괜찮다. 진심이다. 어떻게 한 사람으로 태어나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할 사람이 없어 못 하지, 사랑이 생긴다는 건 축복이다” “사랑이다, 결국은. 죽기 전에 다들 하고 싶은 게 사랑이라니 놔두자. 썩어 문드러질 몸, 왜 꽁꽁 싸매고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문정희 시인이 얘기하더라. 사랑하는 사람들 그냥 사랑하게 놔두자. 돌 맞을 각오하고 이 글 쓴다.” 저자는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식 없는 말들을 풀어놓았다. 방송을 통해 ‘이미 다 안다’고 생각했던 방송인 윤영미의 반전 매력이 책장마다 가득하다.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젊은 에너지, 가식 없는 솔직함, 쿨한 사유, 시종 웃게 만드는 유쾌함까지. 읽을수록 ‘닮고 싶은 언니’ 윤영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사는 일이 무겁고 버거운 이들에게, 이제 정리할 일만 남은 생이라 생각하던 이들에게도 ‘엉덩이 조금 가볍게 살아볼까’ 생각하게 하는 책.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할 수 있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인생 나침반을 보여주는 책이다. 세상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계획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세상은 곳곳에 지뢰다. 장애와 돌발은 언제나 투 비 컨티뉴다. 친정엄마와 단둘의 여행은 나 바쁜 일 끝나면, 엄마 기운 차리면…으로 미루다 영영 기회는 가버렸다. 엄마는 영원히 엄마로서 남아 계실 줄만 알았다. - 프롤로그 어차피 죽을 때 안 해본 일 후회할 터인데,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자. 집도 짓고, 공간도 꾸미고, 홀로 여행도 가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아무 일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무모한 집
창원에 계신 나무어르신
불휘미디어 / 박정기 (지은이) /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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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휘미디어
소설,일반
박정기 (지은이)
창원의 노거수 현주소이자 ‘노거수를 찾는 사람들’ 10년의 발자취다. 노거수는 사람을 빼놓고선 설명력을 갖지 못하니 나무어르신 너른 품을 믿고 내 신변잡화身邊雜話를 늘어놓았다. 지역 사람들 말씀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지난 세월을 살다 가신 사람들 이야기를 꼼꼼하게 담으려 했다. 현재까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지역주민과 행정의 관심이 있었다는 방증 아닌가. 권력이든 사람이든 있을 때 잘해야 한다. 노거수도 그렇다. 수세樹勢가 살아 있을 때 지속가능한 보존을 서둘러야 한다. 객관적 사실과 과학적 근거, 거기에 더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였으니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수종 樹種 | 푸조나무 (Thunb.) Planch. 가음정동 푸조나무 보호수 (성산구 가음정동 175) 천선동 수문당 푸조나무 보호수 (성산구 성주동 86-1) 안골동 안골진 신당 푸조나무 (진해구 안골동 63-1) 소사동 김달진 생가 앞 푸조나무 (진해구 소사동 41-2) 안성리 푸조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 805) 고현리 장기마을 푸조나무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176-2(근처)) 동산리 푸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리 243) 느티나무 (Thunb.) Makino 대장동 성흥사 느티나무 보호수 (진해구 대장동 산 180) 모산리 남모산마을 느티나무 보호수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238) 덕산리 소목마을 느티나무 보호수 (의창구 동읍 덕산리 862) 감천리 동대정 느티나무 보호수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1141) 신감리 감나무골 느티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776) 동전리 솔치들 느티나무 보호수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전리 1337) 일암리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리 584(근처)) 마전리 리응하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전리 산 110) 심리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578-4) 팽나무 Pers. 여좌동 내수면양식연구센터 팽나무 (진해구 여좌동 577-1) 불모산동 팽나무 보호수 (성산구 불모산동 351) 유등리 팽나무 (의창구 대산면 유등리 134-6) 용강리 팽나무 보호수 (의창구 동읍 용강리 168-17) 예곡동 팽나무 보호수 (마산합포구 예곡동 287-3) 사동리 팽나무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 산 4-1) 덕곡리 팽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덕곡리 35) 고사리 팽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388) 소나무 Siebold & Zucc. 장복산 장복송 보호수 (진해구 태백동 산 84-1) 안성리 당산숲 소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 805) 감천리 광려천 소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1135) 신감리 중마을 불이송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610) 근곡리 소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근곡리 산 18-2 근처) 여양리 꽃소나무 보호수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산 38) 서어나무 (Siebold & Zucc.) Blume 마천동 서어나무 (진해구 마천동 산 3-1 *49-6 근처) 양곡동 서어나무 보호수 (성산구 양곡동 1174 *953-3 근처) 사동리 서어나무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 산 4-1) 대티리 괴정마을 서어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티리 36) 대평리 서어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평리 225-1) 유산리 서어나무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리 453) 심리 서어나무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산 124) 음나무 (Thunb.) Koidz. 신방리 천연기념물 음나무군 (의창구 동읍 신방리 615-3) 사림동 창원의집 음나무 (의창구 사림로16번길 59(사림동 69)) 추산동 산제당 음나무 (마산합포구 추산동 산 2) 회화나무 L. 제덕동 괴정마을 회화나무 (진해구 제덕동 177-14) 송정리 회화나무 (의창구 동읍 송정리 165-23) 사림동 괴헌정 회화나무 보호수 (의창구 사림동 79-6) 상곡리 원풍대 회화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 190-19) 은행나무 L. 단계리 우곡사 은행나무 보호수 (의창구 동읍 단계리 7) 삼계리 첨두재 터 은행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705-2) 교방동 관해정 은행나무 보호수 (마산합포구 교방동 492) 상수리나무 Carruth. 가술리 신등마을 상수리나무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1110) 평성리 상수리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46-1) 월영동 월영초등학교 상수리나무 (마산합포구 반월북1길 41(장군동 1가 6)) 영학리 학동마을 상수리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영학리 203-2) 곰솔 Parl. 마천동 곰솔 (진해구 마천동 산 3-1 *49-6 근처) 여좌동 육군대학 터 곰솔 (진해구 태백동 22-1) 일동리 아름다운요양원 곰솔 (의창구 대산면 일동리 119-10) 우암리 곰솔 (의창구 대산면 우암리 118) 봉곡리 앞산 곰솔 (마산합포구 진전면 봉곡리 515-4) 왕버들 Kimura 상남동 왕버들 보호수 (성산구 상남동 42-1) 월백리 왕버들 (의창구 북면 월백리 1181 *106(근처)) 다구리 풍욕대 왕버들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리 332) 굴참나무 Blume 동전리 굴참나무 보호수 (의창구 북면 동전리 675-26 *411-1 근처) 지산리 지산숲 굴참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60) 배롱나무 L. 사림동 경남도청 배롱나무 (의창구 중앙대로 300(사림동 1)) 감천리 감천초등학교 배롱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699-4) 모과나무 (Thouin) Koehne 인곡리 의림사 경상남도기념물 모과나무 (마산합포구 의림로 382(인곡리 439)) 감나무 Thunb. 추곡리 감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리 산 214-1) 가음정동 감나무 (성산구 가음정동 175) 동백나무 L. 사림동 경남도청 동백나무 (의창구 중앙대로 300(사림동 1)) 노박덩굴 Thunb. 안성리 아랫당산 노박덩굴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 774) 닥나무 Siebold 월영동 경남대학교 닥나무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말채나무 Wangerin 안성리 아랫당산 말채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 975) 민주엽나무 for inarmata Nakai 우암리 민주엽나무 (의창구 대산면 우암리 180-1) 이팝나무 Lindl. & Paxton 곡안리 곡안숲 이팝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436) 종가시나무 Thunb. 수정리 구산초등학교 종가시나무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3길 8(수정리 594-1)) 향나무 L. 양촌리 대정마을 향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대정2길 11(양촌리 740-1)) 개잎갈나무 (Roxb.) Louon 완월동 마산여고 개잎갈나무 (마산합포구 고운로 157(완월동 300)) 카이즈카향나무 var. 'Kaizuka' 사림동 경남도청 카이즈카향나무 (의창구 중앙대로 300(사림동 1)) | 지역 地域 | 마산합포구 삼진지역 푸조나무 노거수 마을숲 동전리 아랫당산 푸조나무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전리 1132) 대티리 괴정마을숲 푸조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티리 36) 부산리 당산숲 푸조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산리 146-1(대표지번)) 고사리 방제림 푸조나무군 보호수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1008(대표지번)) 진해구 해안 팽나무 노거수 장천동 팽나무 (진해구 장천동 592) 제덕동 팽나무 (진해구 제덕동 620-1) 남문동 팽나무 (진해구 남문동 1312) 남양동 팽나무 (진해구 남양동 324-5) 마천동 팽나무 (진해구 마천동 49-6) 안골동 팽나무 (진해구 안골동 518-2) 의창구 동읍과 대산면의 독뫼산 노거수 우암리 민주엽나무 (의창구 대산면 우암리 180-1) 북부리 팽나무 보호수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102-1) 일동리 팽나무 보호수 (의창구 대산면 일동리 533) 모산리 팽나무 보호수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202) 노연리 용연마을 팽나무 보호수 (의창구 동읍 노연리 122) 마산회원구 내서읍 마을숲 노거수 중리 연풍대 팽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1036 *동신아파트 2단지) 삼계리 삼풍대 느티나무, 팽나무, 회화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12) 상곡리 원풍대 회화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 190-19) 삼계리 안봉대 서어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1028-19 *1044-6(근처)) 읍성지 노거수 웅천읍성 (진해구 성내동 일원) 성내동 느티나무 쌍수 보호수 북부동 느티나무 보호수 성내동 느티나무 보호수 남문동 느티나무 보호수 창원읍성 (의창구 소답동 일원) 소답동 김종영 생가 앞 느티나무 보호수 소답동 창원향교 느티나무 보호수 서상동 느티나무 보호수 동정동 은행나무 보호수 진해읍성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일원) 교동리 느티나무 보호수 진동리 삼진중학교 느티나무 보호수 진동리 진해현 관아 느티나무 진동리 진해현 관아 푸조나무 보호수 합포성 (마산회원구 합성동 일원) 합성동 합성초등학교 느티나무와 푸조나무 (마산회원구 합성북16길 75(합성동 76-5)) 도심의 노거수 진해구청 소나무 보호수 (진해구 풍호동 1) 동진중학교 덕오송(곰솔) (진해구 덕산로 46번길 25(자은동 793-7)) 사파동 회화나무 (성산구 사파동 107-3) 사파동 옛 신덕마을 팽나무 (성산구 사파동 24-10) 용동공원 팽나무 (의창구 퇴촌동 214-1) 사림동 퇴촌 당산나무 (느티나무) 보호수 (의창구 사림동 77-8) 명서동 쌍수 느티나무 보호수 (의창구 명서동 153-22) 명서동 농업기술센터 쌍수 왕버들 (의창구 창이대로 71(명서동 211)) 양덕동 탑골 팽나무 (마산회원구 양덕동 942-15) 회성동 팽나무 보호수 (마산회원구 회성동 449-7) 회원동 회원천 느티나무 보호수 (마산회원구 회원동 524-2 *543(근처)) 산호동 갈릴리교회 앞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산호동 250-1) 자산동 팽나무 (마산합포구 자산동 84-4) 완월동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중앙남8길 55(완월동 306-9)) | 노거수 공간 | 단립 노거수 독립수 노거수 공간 갈전리 신전마을 팽나무 (의창구 대산면 갈전리 1021-1) 외감리 느티나무 보호수 (의창구 북면 외감리 1088 *437-1(근처)) 용담리 신당고개 느티나무 보호수 (마산회원구 내서읍 용담리 627-1) 원계리 느티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원계리 517(근처)) 월영동 만날고개 푸조나무 보호수 (마산합포구 월영동 302) 추곡리 외추마을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리 512-6) 이목리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이목리 241) 오서리 탑동마을 곰솔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1630) 양촌리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513) 쌍립 노거수 두 노거수가 있는 공간 용담리 느티나무와 팽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용담리 344) 대티리 팽나무와 말채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티리 516) 이명리 정달마을 팽나무와 서어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이명리 940-6(근처)) 금암리 중촌마을 양립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529) 평암리 미천마을 양립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평암리 1258(근처)) 갈전리 송정마을 팽나무와 회화나무 (의창구 대산면 갈전리 487) 대장동 쌍수 느티나무 보호수 (진해구 대장동 15-4, 15-6) 무곡리 쌍수 반송 보호수 (의창구 북면 무곡리 산 158) 읍풍대 쌍수 느티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689-5 *호계리 146-1(근처)) 진해현 푸조나무 보호수와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477-2) 양촌리 쌍수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288) 오서리 월안마을 쌍수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오서리 944) 오서리 호산마을 쌍수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44) 시락리 소포마을 쌍수 팽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 104-2) 다구리 풍욕대 푸조나무와 왕버들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리 332) 다립 노거수 여러 노거수가 있는 공간 남문동 사도마을 회화나무 (진해구 남문동 1284) 단계리 자여마을 푸조나무 (의창구 동읍 단계리 755) 외산리 현도마을 소나무 보호수 (의창구 북면 외산리 1085-1) 마산리 느티나무 보호수 (의창구 북면 마산리 208) 성산동 LG전자 느티나무 보호수 (성산구 완암로 84(성산동 76)) 중리 완천각 회화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944-1) 감천리 숲정이 느티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565) 근곡리 마을숲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근곡리 214-8(근처)) 동산리 마을숲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리 68-2(근처)) 창포리 푸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리 384) 군집 노거수 무리지어 있는 노거수 공간 제덕동 괴정마을 팽나무숲 (진해구 제덕동 170(대표지번)) 하천리 푸조나무 자생지 노거수 (의창구 북면 하천리 산 9-1) 신방리 모암숲 푸조나무 보호수 (의창구 동읍 신방리 451) 내곡리 내곡마을숲 소나무 (의창구 북면 내곡리 584(대표지번)) 안성리 당산숲 푸조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 805) 대티리 중촌마을 서어나무숲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티리 353-2) 고현리 푸조나무 자생지 노거수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274) 지산리 지산숲 팽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60) 동산리 푸조나무 쌍림 노거수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리 362) 양촌리 동림 푸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199(대표지번)) 금암리 조산숲 푸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674) 고사리 왕버들군 노거수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1180-13) 여양리 둔덕마을숲 느티나무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414(근처)) | 사라진 노거수 | 월영동 월영대 감나무 (마산합포구 밤밭고개로 442(해운동 8-4)) 요장리 진해현 동림 노거수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 381-3*382-1(근처)) 진해 중원광장 팽나무 (진해구 평안동 10) 태백동 평지마을 우의송 (진해구 여좌천로174번길 21-1(태백동 68-45)) 진동리 진해현 관아 벽오동 (마산합포구 진동면 성산길 54(진동리 477)) 중리 연풍대 노거수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1036 *동신아파트 2단지) 삼계리 굼들 반송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272 *대동이미지 아파트 112동 뒤) 호계리 쌍괴대 느티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486-51 *호계마을회관 앞) 수곡리 조각자나무 (마산회원구 내서읍 용담리 34-1) 영학리 서어나무 (마산합포구 진북면 영학리 산 67) 합성동 옛 창원향교 들머리 팽나무 (마산회원구 합성동 499-1) 신방리 신방초등학교 곰솔 (의창구 동읍 신방리 669-1) 두척동 내서초등학교 개잎갈나무 (마산회원구 북성로 480(두척동 550-1)) 감계리 내감마을 팽나무 (의창구 감계리 1418, *983-4(근처)) | 사람과 노거수 | 노거수는 나무인가 신인가 노거수를 해치면 벌을 받는다 노거수가 있는 마을은 효가 있다 노거수가 있는 마을은 범죄가 없다 노거수가 있는 마을은 인물이 난다 노거수는 사람이 죽인다 노거수는 어메니티 높은 공원이고 광장이다 노거수는 관광자원이다 노거수는 방치가 답이다 노거수는 제사를 지내면 오래 산다 | 노거수를 찾는 사람들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이 책은 창원의 노거수 현주소이자 ‘노거수를 찾는 사람들’ 10년의 발자취다. 노거수는 사람을 빼놓고선 설명력을 갖지 못하니 나무어르신 너른 품을 믿고 내 신변잡화身邊雜話를 늘어놓았다. 지역 사람들 말씀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지난 세월을 살다 가신 사람들 이야기를 꼼꼼하게 담으려 했다. 영화감독은 흥행과 작품성 사이에서 고민한단다. 책의 평가는 독자 몫이다. 그렇지만 나는 ‘나대로’에 충실했다. 화장 잘하기보다 설명 잘 하려고 고민했다. 논문이 아니라서 형용사 팍팍 치고 나잇값 한답시고 ‘아재’도 넣고. 한편 후학後學에게 숙제를 안겨주는 대목이 있으나 채점은 하지 않을 터. 덧붙여 열악한 생육환경에 신음하는 노거수를 보고 사람들을 질타하는 부분은 잘된 99%를 놔두고 잘못된 1%를 지적할 수밖에 없는 내 입장을 헤아려 주면 좋겠다. 현재까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지역주민과 행정의 관심이 있었다는 방증 아닌가. 권력이든 사람이든 있을 때 잘해야 한다. 노거수도 그렇다. 수세樹勢가 살아 있을 때 지속가능한 보존을 서둘러야 한다. 객관적 사실과 과학적 근거, 거기에 더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였으니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 책을 펴내며 中나무는 자연생태 구성물이자 인류문화의 산물이다. 노거수는 자연유산이자 선조들의 애환이 스며있는 역사문화자산으로 생태 가치와 인문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따라서 노거수를 지키는 것은 그 지역 자연과 환경, 역사를 지키는 의의가 있다. 노거수는 생태적으로 관리하고 문화적으로 이용할 때 지속가능하다.- 본문 중에서
New 크리스천 카운슬링
두란노 / 게리 R. 콜린스 지음,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옮김, 정동섭 감수 /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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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게리 R. 콜린스 지음,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옮김, 정동섭 감수
기독교 상담의 아버지 게리 콜린스의 역작이다. 기존의『크리스천 카운슬링』보다 여러 문화권의 독자들이 공감하는 이슈들을 조명한다. 상담자들이 가장 흔하게 직면하는 문제인 우울증, 열등감, 결혼 문제, 불안, 진로 결정, 노화, 분노, 중독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교수가 자신의 전공 분야를 직접 번역했으며 상담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 평신도와 상담자, 목회자를 염두에 두고 원서를 정확하면서도 쉽게 옮기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각 장의 전문 용어를 통일하고 상담의 기본 정의와 개념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각각의 상담 주제에 해당하는 원인과 결과, 치료와 예방,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소개한다. 장이 끝나는 부분마다 그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서, 짧은 시간 안에 참고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한국어판 저자 서문 역자 서문 머리말 이 책의 활용을 위한 제안 Part 1 서론적인 주제들 1장 상담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 2장 상담자와 상담 3장 교회와 상담 4장 공동체와 상담 5장 상담의 핵심 6장 기독교 상담의 법적,윤리적,도덕적 이슈들 7장 기독교 상담의 다문화 이슈들 Part 2 대표적인 문제들 8장 우울증 9장 불안 10장 분노 11장 죄와 용서 12장 외로움 Part 3 발달상의 문제들 13장 아동기 14장 청소년기 15장 초기 성인기(20~30대) 16장 중년기(40~50) 17장 노년기 Part 4 대인관계 문제들 18장 갈등과 대인관계 19장 결혼과 상관없는 성관계 20장 결혼 내의 성 21장 동성애 22장 학대와 방치 Part 5 정체감에 대한 문제들 23장 열등감과 자존감 24장 신체적 질병 25장 슬픔 26장 독신 27장 결혼 상대자 고르기 Part 6 가족에 대한 문제들 28장 결혼 예비상담 29장 결혼과 관련된 문제들 30장 임신과 관련된 문제들 31장 가족 문제들 32장 이혼과 재혼 Part 7 통제에 대한 문제들 33장 정신장애 34장 알코올과 관련된 문제점들 35장 중독 36장 재정 상담 37장 직업 상담 Part 8 결론적인 문제들 38장 위기 39장 트라우마,테러,그리고 테러리즘 40장 그 외 다른 문제들 41장 영적 문제들 42장 상담자 상담 Part 9 미래에 대한 문제들 43장 미래의 상담 전망 후주 색인 『크리스천 카운슬링』전면 개정 . 증보판 출간! 기독교 상담 전공자와 목회자를 위한 불변의 고전 상담 현장의 지식과 노하우를 성경적 마인드로 집대성한 책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교수 16인이 번역한‘기독교 상담 바이블’ 기독교 상담의 아버지 게리 콜린스의 역작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초판이 출간된 지 25년만의 일이다. 신학과 심리학을 접목하고, 여러 상담 이론을 통합시키는 은사를 가진그는 크리스천의 관점으로 몇 년에 걸쳐 수 백개의 상담 케이스를 분석하고 정리했다. 이 책은 50여 권이 넘는 게리 콜린스의 저서 중 마지막 결정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뉴 크리스천 카운슬링』은 기존의『크리스천 카운슬링』보다 여러 문화권의 독자들이 공감하는 이슈들을 조명한다. 상담자들이 가장 흔하게 직면하는 문제인 우울증, 열등감, 결혼 문제, 불안, 진로 결정, 노화, 분노, 중독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교수가 자신의 전공 분야를 직접 번역한 이 책은 상담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 평신도와 상담자, 목회자를 염두에 두고 원서를 정확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쉽게 옮기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각 장의 전문 용어를 통일하고 상담의 기본 정의와 개념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게리 콜린스는 각각의 상담 주제에 해당하는 원인과 결과, 치료와 예방,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소개한다. 장이 끝나는 부분마다 바쁜 상담자들을 위해 그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서, 짧은 시간 안에 참고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유적지에서 만나는 화랑정신
학이사(이상사) / 박규홍 지음, 강위원 사진 /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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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사(이상사)
소설,일반
박규홍 지음, 강위원 사진
화랑들의 피땀이 흩뿌려진 유적지에서 그 역사적 사실과 함께 오늘날의 지도자 훈련에도 여전히 유용할 수 있는 화랑정신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이다. 모두 5부로 나뉘어 있다. 1~4부까지는 화랑유적지에 얽힌 화랑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화랑정신과 거기에 내재된 리더십을 저자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마지막 5부에서는 삼국통일의 과정에 드러나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현대의 우리들이 화랑정신을 주목할 필요성을 언급했다.책을 펴내며 1. 화랑정신으로 영근 신라인의 충정 · 박제상 울주 율포 · 진흥왕 진흥왕의 순수비 / 단양 적성산성과 적성비 / 옥천 관산성지 / 팔공산 제천단 · 사다함 고령 주산성지 · 원광법사, 귀산과 추항 청도 가슬갑사지 / 남원 아막성 2. 삼국통일을 이끈 리더십 · 김유신 진천 계양부락과 길상사 / 경주 천관사지 / 중앙 석굴 외 청원 낭비성지 / 경산 압량주 연병장 / 경주 재매정 경주 명활산성 / 군위 장군당 외 / 경주 김유신 장군 묘 · 태종무열왕 경주 태종무열왕릉 / 부산 태종대 / 북한산 장의사지 / 이천 남천정과 상주 금돌성 · 문무왕 경주 능지탑지 외 / 경주 감은사지 / 경주 원원사지 · 김인문 경주 인용사지 · 죽지랑 경주 부산성지와 지맥성 / 부여 석성산성 / 부여 가림성 · 김흠순 거창 거열성 · 원술랑 연천 매소성 3. 전장에서 산화한 화랑의 충혼 · 합천 대야성 / 영동 조천성 / 논산 황산벌 / 파주 칠중성 익산 보덕성 / 화성 당항성 / 연천 호로고루 4. 유오지에서 느끼는 화랑의 도량 · 반구대와 천전리 서석 / 경주 삼랑사지 / 웅진 백령도 / 속초 영랑호 외 / 오대산 상원사 / 울진 월송정 외 5. 화랑정신으로 배우는 리더십화랑들의 피땀이 흩뿌려진 유적지에서 그 역사적 사실과 함께 오늘날의 지도자 훈련에도 여전히 유용할 수 있는 화랑정신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이 책은 모두 5부로 나뉘어 있다. 1~4부까지는 화랑유적지에 얽힌 화랑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화랑정신과 거기에 내재된 리더십을 필자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마지막 5부에서는 삼국통일의 과정에 드러나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현대의 우리들이 화랑정신을 주목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늘날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인 리더십을 신라왕들에게서 찾아보고 그들의 정신이 밴 유적지도 일일이 살펴보자. 1부 ‘화랑정신으로 영근 신라인의 충정’에서는 화랑정신의 원류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반드시 만나게 될 박제상의 유적지 율포와 화랑제도를 정착시킨 정복왕 진흥왕과 그의 순수비, 화랑 사다함의 유적지인 고령 주산성지, 원광법사의 세속오계가 내려진 청도 가슬갑사지 등 초기의 화랑 이야기와 그 유적지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2부 ‘삼국통일을 이끈 리더십’에서는 김유신을 비롯해 태종무열왕과 문무왕, 김인문, 죽지랑, 김흠순, 원술랑 등 삼국통일을 이끈 화랑들과 관련 유적지에 얽힌 이야기와 리더십을 조명했다. 3부 ‘전장에서 산화한 화랑의 충혼’에서는 합천의 대야성과 논산의 황산벌 등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화랑ㆍ낭도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솔선수범한 그들의 정신을 살폈다. 4부 ‘유오지에서 느끼는 화랑의 도량’에서는 화랑들의 발길이 미친 것을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그들의 유오지를 찾아보았다. 그들의 자취를 따라 속초의 영랑호, 웅진의 백령도 등을 답사하고 관련 문헌 내용을 살폈다. 마지막 5부는 ‘화랑정신으로 배우는 리더십’으로 화랑정신이 오늘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필자의 시각으로 짚었다. 또한 지도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시는 지도자들에게서 리더십의 부재를 종종 확인하기도 한다. 이런 결과는 결속을 흩어지게 하기도 한다. 훌륭한 지도자 밑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나오는 법이다. 리더십의 가치에 대해 고민이 절실한 시대이다. 큰 역할을 할 지도층의 의로운 신념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주장하는 필자는 G2, G8, G20 등과 같이 지구촌의 리더를 자임하는 국가들이 얼마나 지도자다운 지도자를 길러내느냐에 따라 지구촌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역설한다. 통일 시대 황금기를 구가한 신라에서 21세기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찾아보고 오늘날 어떻게 우리 실정에 맞게 끌고 올지를 고민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통일전쟁 최대의 대회전으로 기억되는 이 매소성 전투에서 신라군이 크게 승리함으로써 당나라는 한반도 지배야욕을 접어야만 했다. 이후에도 여러 곳에서 전투가 이어졌지만 당은 이듬해 신성의 도호부를 다시 요동으로 옮기지 않을 수 없었다. 일부의 중, 일 학자들은, 토번(티베트)의 발호로 인해 서북지역이 다급해지자 당나라의 동북지역 경영 능력이 약회되어 한반도를 방기하게 되었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당나라가 티베트 쪽 일이 급하여 신라를 내버려두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누가 어떤 평가를 한든 당신의 신라인들은 피 흘려 죽기로 싸워 자신들의 자주권을 지켜내었다.원술랑이 매소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상까지 받았지만 이미 고인이 된 아버지 김유신은 물론 어머니 지소부인의 마음은 열리지 않았다. 그 시대를 이끈 지도자의 아내로 살았던 지소부인은 단 한 번 죽을 때를 놓친 아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그녀 역시 어머니로서 닫힌 문 안쪽의 마음은 찢어졌으리라. 전쟁은 숱한 가정의 숱한 가족들이 마음을 찢어발겼다. 이 영웅의 가족도 신라형 리더가 취했던 한 방법으로 그런 비극의 한 자락을 나누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영어교육
한국문화사 / 김인석 (지은이) / 2019.12.30
25,000
한국문화사
소설,일반
김인석 (지은이)
영어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영어교육기관에서의 저비용, 고효율 영어교육혁신 방안을 터득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 책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과거 정부의 영어교육정책, 영어학습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과 처방 및 인공지능형 언어학습프로그램에 관한 문헌 연구를 통하여, 현재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영어교육을 리점프시킬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으로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쌍방향 영어대화프로그램의 개발, 영어교수법의 제시, 인공지능 영어 컨텐츠 제품들의 활용법을 제시하였다.머리말 Chapter 1 서론 Chapter 2 4차 산업혁명 개념의 이해와 응용 방안 2.1. 서론 2.2. 주요 국가의 미래 산업 대응 전략 2.2.1. 국가별 비교 2.2.2. 국가별 4차 산업혁명 준비도 2.2.3. 우리나라 주요 기업의 4차 산업혁명 준비도 2.3. 현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추진 계획과 전망 2.4.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자동화 이론의 교육(영어교육)에의 적용 방안 2.5. 결론 Chapter 3 학교에 등장한 인공지능 3.1. 서론 3.2. 인공지능을 접목한 교육 사례 3.2.1. 개인 맞춤 학습 3.2.2. 학습 몰입도 측정 3.2.3. 학사행정 자동화 3.3. 인공지능기술의 영어수업에의 활용 방안 3.3.1. 인공지능과 언어교육 3.3.2. 자동화 학습이론의 영어학습에의 응용 방안 3.4. 결론 Chapter 4 우리나라 초중고 학교 영어교육의 제 문제점과 그 대책 4.1. 서론 4.2. 우리나라 학생들의 영어능력지수의 국제적 비교 4.2.1. 글로벌기업 EF사의 영어능력지수간 비교 4.2.2. 영어능력지수와 개인소득간의 상관관계 4.2.3. 2016 토플성적과 글로벌 영어교육기업 EF사의 영어능력지수간 비교 4.2.4. 2017 아시아 국가 간 토플 성적 비교표 4.2.5. 2017년 전 세계 국가 간 토익 성적 비교표 4.3. 학교 교육만으로 영어구술력을 담보할 수 없는 3가지 이유 4.3.1. 뇌신경학적 이유 4.3.2. 한국어와 영어의 언어구조적 이유 4.3.3. 학교 영어 학습 시수의 절대적인 부족 4.4. 성공적인 영어교육의 실천을 위한 선결과제와 그 대책 4.4.1. 영어교육 패러다임의 진화 4.4.2. 성공적인 초중등영어교육의 실천을 위한 선결과제와 그 대책 개요 4.4.3. 영어사교육의 심각성과 해소 방안의 제시 4.5. 결론 Chapter 5 4차 산업혁명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초중고등 학교에서의 영어교육 혁신 방안 5.1. 서론 5.2. 실현 가능한 영어교육과정 설정의 필요성 5.2.1. 영어 학습시수 대비 언어수행능력 산출의 필요성 5.2.2. 영어과 교육과정의 적정화 내역 5.2.3. 점진적 언어기능 발화의 교육과정 도입 5.3.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친 영어습득 환경 구축의 필요성 5.3.1. 국내외 영어수업을 위한 영어교실 구축 모형 5.3.2. 자기 주도적 멀티미디어 영어 교수학습모형 5.4. 자기주도적학습을 위한 모바일 영어학습용 콘텐츠 개발과 보급 방향 5.5.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영어교육 혁신 방향 5.5.1. 영어교육 혁신모델의 제시 5.5.2. 영어교육 혁신모델 적용을 위한 선결 요건 5.5.3. 영어교육 혁신모델의 요인별 개선 사항 5.6. 결론 Chapter 6 인공지능형 로봇(챗봇) 언어학습시스템 개발 현황과 영어수업에의 활용 방안 6.1. 서론 6.2. 인공지능형 언어학습시스템의 작동 원리 6.2.1. 인공지능형 언어학습시스템의 3대 요소 6.2.2. 인공지능형 언어학습시스템 구조도의 이해 6.3. 인공지능형 로봇(챗봇) 언어학습시스템 개발 현황과 기술 동향 6.3.1. 인공지능형 로봇(챗봇) 언어학습시스템 개발 현황 6.3.2. 인공지능형 로봇(챗봇) 영어학습시스템 개발의 실제 6.4. 인공지능형 로봇 영어학습시스템 개발 방향 6.4.1. 로봇시스템 구조도 6.4.2. 인공지능형 로봇 영어학습시스템 개발 방향의 제시 6.5. 언어교육용 로봇 학습시스템 개발 시 고려해야 할 교수·학습 설계 이슈 6.6.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형 영어학습용 로봇(챗봇) 시스템 개발을 위한 콘소시엄 구성 방안 6.7. 인공지능형 언어학습용 로봇시스템의 언어 교수학습론적 활용방안 6.7.1. 개인 언어학습용 로봇(Desktop English Talking Robot) 6.7.2. 언어수업 보조용 로봇(English Teaching Assistant Robot) 6.8. 결론 Chapter 7 영어수업에서 AI 스피커의 활용 방안 7.1. 서론 7.2. AI 스피커의 이론과 실태 7.2.1. 누구(SKT) 7.2.2. 기가지니(KT) 7.2.3. 웨이브(Naver) 7.2.4. 카카오I(Kakao) 7.2.5. Echo (Amazon) 7.2.6. Google Home (Google) 7.2.7. Siri (Apple) 7.2.8. Cortana (Microsoft) 7.2.9. Cleverbot (Cleverbot) 7.2.10. A.L.I.C.E. (Wallace) 7.2.11. Mitsuku (Worswick) 7.2.12. Tmall Genie (Alibaba) 7.2.13. Mi (Shaomi) 7.3. AI 스피커와 영어교육 환경의 변화 7.3.1. AI 스피커가 연예인이나 가족 목소리로 영어 책을 읽어준다. 7.3.2. AI 스피커로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한다. 7.3.3. AI스피커로 대화한다. 7.4. AI 스피커의 영어수업 적용 방안 7.5. 결론 Chapter 8 인공지능기술의 학교 영어수업에의 활용 방안: Four Skills 지도법 8.1. 서론 8.2. 인공지능 영어학습용 컨텐츠 리뷰 8.2.1. 음성인식을 활용한 말하기 훈련 8.2.2. 음성인식을 활용한 대화 훈련 8.3. AI를 활용한 영어 교육 서비스 사례 8.3.1. Minds Lab사 8.3.2. Oxford 출판사 8.3.3. 한국전자통신기술원(ETRI) : Genie Tutor 8.3.4. Robotel사: Let’s Talk! English 8.3.5 LXPER 영어교육학습 Portal System 8.3.6 인공지능기술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Smart Education 8.4. 인공지능형 영어학습 컨텐츠를 활용한 영어수업 방안 8.5. 결론 Chapter 9 TTS/STT 기술을 활용한 영어수업 방안 9.1. 서론 9.2. TTS와 STT 종류와 성능 비교 9.2.1. TTS 9.2.2. STT 9.3. 영어 수업에의 적용 방안 9.3.1. TTS 기능을 이용한 음성발화 연습 9.3.2. STT기능을 활용한 음성 받아쓰기 연습 9.4. 결론 Chapter 10 인공지능과 대화형 영어 말하기 학습 기술 개발 10.1. 서론 10.2. 음성 발음 평가 10.2.1. 비원어민 발성에 최적화된 음성인식과 발음평가 10.2.2. 평가 및 튜터링 10.2.3. 대화 콘텐츠 저작환경 10.3. ETRI가 개발한 영어 말하기 학습 샘플 프로그램 구성과 활용방안 10.3.1. 발음 클리닉 10.3.2. 생각하고 말하기 : 다양한 주제에 대해 컴퓨터와 대화 10.3.3. 보고 말하기 : 사진을 보고 컴퓨터와 대화 10.4. NLP 기저 대화형 영어학습 프로그램 개발 사례 10.4.1. A사의 교실영어토론학습 서비스 ‘인클래스’(inClass) 10.4.2. 울릉군 초·중학교 대화형 영어학습 시범서비스 시스템 10.5. 결론 Chapter 11 음성인식 기술과 영어교육 11.1. 서론 11.2. 음성인식 기술 11.3. 음성인식 기술과 영어교육 서비스 11.3.1. 음향모델 11.3.2. 언어모델 11.3.3. 발음사전 11.3.4. 디코딩 11.3.5. 학습 DB 11.3.6. 딥러닝 11.4. 결론 Chapter 12 음성인식 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 프로그램을 위한 발음 평가 기술 12.1. 서론 12.2. SpeechRaterTM 12.2.1. Delivery 12.2.2. Language Use 12.2.3. Topic Development 12.3. 대화기반 발음 유창성 자동평가 시스템 12.4. 발음 유창성 자동평가 12.4.1. 고 정밀 DB 구축 12.4.2. 평가 기준(Rubric) 설계 12.4.3. 평가 요소 별 특징 개발 12.4.4. 평가 모델 학습 12.4.5. 발음 유창성 자동 평가 12.5. 결론 Chapter 13 영어 말하기 학습을 위한 대화 처리 기술 13.1. 서론 13.2. 대화처리 기술과 대화기반 컴퓨터 지원 언어학습 13.2.1. 대화처리 기술 개요 13.2.2. 대화기반 컴퓨터 지원 언어학습 13.3. 지니튜터: 문형 중심 교육을 위한 영어 말하기 학습 프로그램 13.3.1. 지니튜터의 대화처리 13.3.2. 대화턴 피드백을 위한 의미/문법 평가 방법 13.3.3. 종합 피드백 13.4. 지니튜터 플러스: 의미 중심 교육을 위한 영어 말하기 학습 기술 13.4.1. 주제별 대화처리 흐름 13.4.2. 태스크 그래프 대화모델을 위한 대화맵 13.4.3. 지니튜터 플러스의 대화처리 기술 13.4.4. 지니튜터 플러스 대화 기능 13.5. 결론 Chapter 14 인공지능형 영어교육 컨텐츠 개발과 활용 방안 14.1. 서론 14.2. ETRI의 인공지능형 Genie Tutor 원천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방안 14.2.1. 콘텐츠 개발 방향 연구 14.2.2. IECTS의 학습 진행 과정 14.2.3. IECTS의 활용방안 14.3. 빅 데이터 기법을 적용한 초중고등 학생용 인공지능형 쌍방형 영어 대화 컨텐츠 개발 방향 14.3.1. GenieTutor원천기술을 응용한 탐험형 영어학습 컨텐츠 개발 모형도 14.3.2. 탐험형 영어학습용 컨텐츠의 내용 개요 14.3.3. 추진 방법 및 절차 14.3.4. 활용 방법 14.4. 인공지능형 자동채점형 영어구술력 평가도구의 개발 방안 14.4.1. 평가 개선 방안 14.4.2. GenieTutor 원천기술을 응용한 자동채점형 영어말하기 평가도구의 개발 방안 14.4.3. AI English Level Test의 활용방안 14.5. 인공지능형 영어학습용 컨텐츠 활용 방안 14.6. 영어교육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책 14.6.1. 학생들의 영어교육 성공도 14.6.2. 생활영어능력평가 실시의 필요성 14.6.3. 영어학습훈련 시설의 설치와 운영 14.6.4.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제도의 확대 실시 14.6.5. 학교단위에서의 영어말하기 배양 방안 14.6.6. 영어교사들의 영어구술능력 등급제 실시의 필요성 14.6.7. Let’s Talk! English형 컨텐츠 14.7. 결론 Chapter 15 결론 및 인공지능기술 기반 영어교육 정책적 제언 15.1. 각 장의 요약 15.2. 국가의 인공지능기술 기반 멀티미디어 영어교육정책 수립 방향 15.3. 끝맺는 말 부록 이 책은 영어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영어교육기관에서의 저비용, 고효율 영어교육혁신 방안을 터득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과거 정부의 영어교육정책, 영어학습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과 처방 및 인공지능형 언어학습프로그램에 관한 문헌 연구를 통하여, 현재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영어교육을 리점프시킬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으로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쌍방향 영어대화프로그램의 개발, 영어교수법의 제시, 인공지능 영어 컨텐츠 제품들의 활용법을 제시하였다. 영어교육기관에서 교사들이 인공지능형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업을 하게 되면 원어민 대체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영어학습을 할 수 있어서 영어학습의 효율성도 배가될 뿐만 아니라 영어 사교육비도 경감시킬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저/역자 소개 대표 저자 김인석 글로벌영어교육연구소 대표 동덕여대 영어과 명예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평가위원 한국통신기획평가원 Weekly ICT Trend 저널 집필위원 Email: timmykim@nate.com 저자 김정렬 한국코퍼스언어학회/한국영어다독학회 회장 KOREA TESOL, 초등영어교육학회, 외국어교육학회 회장 역임 L&H(언어엔진) 개발연구소장 역임 교육부 영어과 교육과정 심의위원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 Email: jonsongi@gmail.com 저자 김봉규 국립목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부교수 한국 멀티미디어 언어교육학회 이사 중등영어교육학회 이사 Email: bgk033@hanmail.net 저자 박전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동아시테크(주), 이사/기술연구소장 역임 미국 Carnegie Mellon University 객원연구원 역임 Email: jgp@etri.re.kr 저자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KT Corporate Center Manager 역임 KAIST 경영학 석사(IT경영 전공) 한양대학교 경영학 박사 Email: seunghwan.lee@spri.kr 저자 전형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KAIST 석사, 박사 Email: hbjeon@etri.re.kr 저자 이윤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학위: 석사, 박사 연구 분야: 영어 말하기 학습 발음 원천기술 개발 Email: yunklee@etri.re.kr 저자 권오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KAIST 석사, POSTECH 박사 연구 분야: 영어 말하기 학습을 위한 대화처리 원천기술 개발 Email: ohwoog@etri.re.kr
브로콜리 펀치
문학과지성사 / 이유리 (지은이)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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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유리 (지은이)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유리의 첫 소설집. “능청스러우면서도 낯선 상상력과 활달한 문체”가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은 데뷔작 「빨간 열매」와 2021년 ‘올해의 문제소설’ 「치즈 달과 비스코티」를 포함해 ‘이유리 유니버스’를 알리는 8편의 소설이 수록돼 있다. 이유리는 일상에 초자연적 사건과 비일상적 존재가 불쑥 침범하는 작가 특유의 세계를 소개한다. 아무렇지 않은 듯 그것을 환대하는 인물들로 인해 환상과 현실은 밀착되어 분리할 수 없게 된다. 잔뜩 심드렁하지만 알고 보면 살짝 다정한 사람들이 깊이 억눌리고 엉킨 서로 마음의 매듭을 끊어주는 이야기들.『브로콜리 펀치』의 탐스러운 소설들을 입안에 넣고 굴리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복합적인 맛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빨간 열매 둥둥 브로콜리 펀치 손톱 그림자 왜가리 클럽 치즈 달과 비스코티 평평한 세계 이구아나와 나 해설│슈거 하이Sugar High·소유정 작가의 말 추천의 말“너무 많은 괴로움을 억지로 삼키다 고장 난 게 아닐까. 그래서 괴로움을 그대로, 그대로 받아들이다 결국 어느 날 아침 별안간 브로콜리가,” 구병모, 박솔뫼 강력 추천! 속수무책 벌어지는 이상하고 다정한 우연들 물음표와 느낌표로 가득 찬 이유리 유니버스의 맛 이렇게 골고루 재미있는 소설을 본 이상 품위 있는 표현을 내려놓고 약을 팔아야만 하겠다. 일단 한번 잡숴봐, 이 빨간 열매를. 구병모(소설가) 이상하고 웃긴 동시에 잘 다듬어진 소설, 다 본 뒤에도 그게 뭐였는지는 확신할 수 없는 묘한 이야기 박솔뫼(소설가)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유리의 첫 소설집 『브로콜리 펀치』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능청스러우면서도 낯선 상상력과 활달한 문체”가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은 데뷔작 「빨간 열매」와 2021년 ‘올해의 문제소설’ 「치즈 달과 비스코티」를 포함해 ‘이유리 유니버스’를 알리는 8편의 소설이 수록돼 있다. 한국 문학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미 여러 기획에서 이유리의 이름을 눈여겨봤을 것이다. 데뷔 후 작가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을 부지런히 발표해왔다. 『브로콜리 펀치』에서 이유리는 일상에 초자연적 사건과 비일상적 존재가 불쑥 침범하는 작가 특유의 세계를 소개한다. 아무렇지 않은 듯 그것을 환대하는 인물들로 인해 환상과 현실은 밀착되어 분리할 수 없게 된다. 잔뜩 심드렁하지만 알고 보면 살짝 다정한 사람들이 깊이 억눌리고 엉킨 서로 마음의 매듭을 끊어주는 이야기들. “텍스트를 읽는다는 게 힘들고 마음을 먹어야 되는 일인데 제 글을 읽는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지는 글을 쓰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브로콜리 펀치』의 탐스러운 소설들을 입안에 넣고 굴리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복합적인 맛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유리가 그려내는 환상에, 그 자체로 이미 리얼리티를 획득한 세계에 우리는 이미 매료되었다. […] 지금-여기를 적나라하게 재현하는 한국 문학에 대한 통감으로 조금은 지친 마음을 안고 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다시 한번 소설을 사랑할 수 있는 달달한 각성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유정(문학평론가) 이유리 유니버스에 어서 오세요 세계관을 만드는 걸 좋아해요. 머릿속에 세계가 있고, 거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글로 쓰는 게 제 소설이에요.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유골을 화분에 옮겨 심자 아버지가 나무로 되살아났다(「빨간 열매」). 복싱 선수인 남자친구의 오른손이 브로콜리가 되었다(「브로콜리 펀치」). 6년 차 아이돌 팬의 티끌 한 점 없는 이타적 사랑인 ‘덕심’이 외계 생물체의 전 우주적 연구 대상이 된다거나(「둥둥」), 사고로 죽은 남자친구가 바닥을 뒹굴던 손톱에 빙의해 5년 만에 신혼집 안방에 나타난다(「손톱 그림자」). 이유리 소설 속 인물들의 일상에는 어느 날 갑자기 기이한 사건이 찾아들지만 그들은 그리 놀라지 않는다. 잠시 멈칫하다가도 금세 별일 아니라는 듯이 대처한다. 「빨간 열매」에서 식물로 되살아난 아버지는 살아 있을 때처럼 딸 ‘유진’에게 귀찮고 자잘한 요구를 하는데 유진은 툴툴거리면서도 번번이 아버지의 바람을 들어준다. 번역가인 유진은 자신이 사과라고 믿는 사람이 등장하는 소설을 번역하면서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한 그루 나무로 손색없는” 아버지와의 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의심하지 않는다. 이렇게 담담한 인물들과 함께 탄력 있는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환상과 현실이 적절히 섞인 이유리의 세계에 휘말리게 된다. 돌과 말할 수 있는 사람(「치즈 달과 비스코티」)이나, 말하는 이구아나에게 수영을 가르쳐주는 수영 강사(「이구아나와 나」)쯤은 ‘이유리 유니버스’ 어딘가에 있을 수 있다고 설득당한다. 작가는 그런 방식으로 독자들을 자신의 호흡에 쉽게 적응시키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또박또박 이어나간다. 마음의 매듭이 자아낸 일상의 환상 누구를 미워하고 괴로워하고 […] 그런 나쁜 것들을 맘속에 오래 넣고 있다 보면 사람이 버틸 수가 없어져. 사람이 사람이 아니게 되는 것이지. ―「브로콜리 펀치」 나는 어쩌고 싶은 걸까. 계속하고 싶은 걸까, 그만두고 싶은 걸까. 계속하면 어떻게 되고 그만두면 어떻게 되나. 안으로 깊어지지도, 바깥으로 넓어지지도 못한 채 고이고 고여 단단해지는 그런 생각들을 알처럼 품다가 잠들곤 했다. ―「이구아나와 나」 비일상이 섞인 소설 속 현실은 우리의 현실만큼 지독하게 현실적이다. “여러 장의 카드를 보여준 후 아무렇지 않게 뒤집어서 한 번 더 보여주지만 다 본 뒤에도 그게 뭐였는지는 확신할 수 없는 묘한 이야기”라는 소설가 박솔뫼의 추천사처럼 이유리의 소설에는 도무지 알 수 없는 복잡한 맛이 느껴진다. 유쾌한 단맛과 처량한 쓴맛, 기이한 와중에 따뜻함이 얼핏 느껴지기도 하는 이 소설들을 무엇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단순히 유쾌하다고만 말할 수 없는 이유는 인물들이 경험하는 기묘한 현상이 억눌리고 지연된 부정적인 감정들을 가시화한 것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힘듦을 숨겨둔 채로 오랜 시간 살아가다가 견디다 못해 생겨나는 암덩어리처럼. 감정 과잉 없이 담백한 이유리 소설 속 인물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풀어내는 데는 영 익숙지 않아 보인다. 「브로콜리 펀치」의 복싱 선수 ‘원준’의 오른손이 브로콜리가 되어버린 것은 상대 선수를 때리기 위해 밉지도 않은 사람을 억지로 미워하려고 애썼기 때문이다. 「치즈 달과 비스코티」의 ‘나’ 역시 학교폭력을 당하던 과거에 가해자들의 괴롭힘이 아무 타격도 주지 않는다고 자신조차 속이며 버티다 무너진 순간에 돌과 말하는 능력이 생긴(그렇다고 믿는)다. 「이구아나와 나」에서 친구에게 직설을 듣고 자괴감에 빠진 ‘나’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두고 간 이구아나에게 말을 건다. “야, 우린 버림받았다, 그 쓰레기한테.” 푹 꺼진 눈두덩과 생기 없는 나의 몰골은 이구아나와 닮았다. 제 살 길을 모색하는 친구나 ‘이구아나의 천국’ 멕시코에 가고 싶다는 이구아나를 본 ‘나’는 고민에 빠진다. “나는 어쩌고 싶은 걸까. 계속하고 싶은 걸까, 그만두고 싶은 걸까.” 이처럼 이유리는 “인간 마음에 엉킨 매듭”(소설가 구병모 추천사)을 환상으로 가시화하는 방법으로 외면했던 감정을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서로를 구원하는 우연한 유대 그저 새가 물고기를 잡는 모습일 뿐인데 신기하게도 그 모습에는 감동, 그래 감동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한 감흥이 있었으니까. 게다가 그 감흥을 나만 느낀 게 아니라 여기 모인 네 명의 여자가 동시에 느꼈다는 것, 이게 범상한 반응이고 적어도 이곳에서만큼은 보편적인 일이라는 것을 나는 새삼 깨달았고 그 사실이 왠지 재미있고 편안하게 느껴졌다. ―「왜가리 클럽」 “엉킨 매듭”을 마주한 다음엔 어떻게 될까. 이유리의 소설이 복합적인 맛 끝에 대개 미묘한 따뜻함을 품고 있는 것은 이 지점 때문인 듯하다. 같이 버림받은 이구아나가 ‘나’의 새로운 의지에 힘을 실어주었듯이(「이구아나와 나」), ‘오른브로콜리’를 오른손으로 되돌려준 것은 여자친구이자 사회복지사인 ‘나’, ‘나’가 돌보는 할머니, 할머니의 남자친구인 할아버지로 이루어진 헐거운 공동체다. 혈연 같은 끈끈한 인연으로 얽혀 있지 않은, 어쩌면 우연에 가까운 관계인 그들과 보낸 시간으로 인해 원준은 맺힌 마음을 풀어낼 수 있게 된다. 「손톱 그림자」에서 ‘수정’은 갑자기 나타난 전 남자친구 ‘용준’의 유령과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찌개를 끓여 같이 먹은 뒤, 그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용준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수정 자신에게 필요했던 애도의 과정을 끝마치는 행동이기도 하다. 함께 밥을 먹고, 산 위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고, 별것도 아닌 일에 깔깔 웃는 일. 그런 걸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 「왜가리 클럽」에서 폐업 후 방황하던 ‘양미’를 위로한 것은 왜가리의 사냥 장면을 함께 구경한, 세대도 직업도 다른 동네 주민 네 명이다. 어쩌면 돌과 대화하는 「치즈 달과 브로콜리」의 ‘나’에게도 “다 이해한다”고 말해주는 단 한 사람이 필요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생겨났던(만들어낸) 능력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생기는 순간 흔들린다. 폭력에 시달리다 몸이 반투명해져버린 「평평한 세계」의 ‘고미’와 ‘새어머니’처럼 싫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사이에서도 “지독하게 외면해왔지만, 이렇게 투명해지고 난 다음 감출 것이 없어진 뒤에야 두 사람은 그들 사이의 유대마저 바라볼 수 있게 된다”(문학평론가 소유정). 아무리 들여다봐도 쉽게 풀어지지 않는 엉킨 매듭도 우연한 유대로 단번에 풀릴 수 있다고 『브로콜리 펀치』는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닐까.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이 있지. 살다 보면 꼭 있어, 그런 일이”(「왜가리 클럽」). 백도처럼 “조금만 스쳐도 멍이 들고 물크러”지는 우리 인간이 실패와 상처를 체념 없이 말끔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아직 요원하다. 그래도 “성공과 실패를 같은 무게로 여기는” 단단한 멘탈의 왜가리를 부러워하면서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작가는 그런 기묘한 평안함을 독자에게 선사하면서 “이상하고 다정한 얼굴들”을 이끌고 ‘이유리 유니버스’를 채워나가고 있다. 아버지는 그 뒤로 쑥쑥 자라 화분을 두 번이나 큰 것으로 바꾸어줘야 했고 물도 한 컵으로는 모자랄 만큼 많이 마셨다. 자랄수록 잎이 무성해지고 줄기가 굵어져 이제는 한 그루 나무로 손색없는 모양새가 되었는데 잔가지나 시든 잎은 좀 쳐내면 더 보기 좋으련만 말만 꺼내도 비명을 지르며 엄살을 피우는 통에 할 수 없이 수북하니 멋대로 자라도록 놔두는 수밖에 없었다. 「빨간 열매」 요즘 아이돌 팬들은 ‘덕통사고’라는 네 글자로 이 경이로운 순간을 납작하게 정의하곤 하지만, 그 순간 내 안에서는 고작 한 단어로 다 담을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나는 그때 직감했다, 내 남은 평생은 오로지 이 아이를 위해 바쳐지게 되리라는 것을. 꼭 신이 귀에 대고 속삭여준 것처럼 또렷하게 알 수 있었다. 나는 앞으로 저 빨개진 귀에, 컵을 감싸 쥔 손가락과 아몬드 모양 손톱에 목숨을 걸게 될 거였다. 「둥둥」 살면서 누군가를 끔찍하게 미워해본 일이 있었고 눈물 나게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한 적도 많았는데 그러고 보니 그것들은 다 어떻게 되었더라. 내 속에서 싫다, 싫다 하며 몇 번이고 되뇌어지다가 결국, 사라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 없던 일이 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쁜 감정은 틀림없이 사라졌고 그땐 그런 더럽고 괴로운 일이 있었어, 하고 떠올릴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건 분명히 내 몸 어딘가에 있는 무슨 기관이 작동한 결과임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선명하던 것들이 이렇게 감쪽같이 무뎌질 수가 있을까. 이런 것들을 오래 품고 있으면 올바르게 살아갈 수가 없으니까, 나를 다시 안온한 상태로 되돌리는 역할을 맡은 어떤 기관이 열심히 일한 것이 분명했다. 「브로콜리 펀치」
인간 불평등 기원론
문예출판사 / 장 자크 루소 (지은이), 이재형 (옮긴이)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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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장 자크 루소 (지은이), 이재형 (옮긴이)
‘불평등의 기원이 무엇이며, 불평등이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루소가 내놓은 답을 담은 책이다. 루소는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를 구별해 사회 상태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에 주목한다. 루소가 사회에 대해 가하는 가장 큰 비판은 사회가 인간 간에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며, 그에 따르면 이것은 가장 큰 악이다. 즉 그것은 인간을 노예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전제주의는 “불평등의 마지막 단계”로 소개된다. 그런데 루소는 자유를 인간이 향유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처분하거나 그에게서 빼앗을 권리는 없는 자연의 선물로 정의한다.《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기 전에 인간 불평등 기원론 헌사 서문 인간 불평등의 기원과 토대에 관한 논문 - 1부 - 2부 루소 원주 부록 요약 루소의 세계 루소의 주요 개념 인간의 불평등은 어디에서 기원했는가?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기 전에〉, 〈요약〉, 〈루소의 세계〉, 〈루소의 주요 개념〉 4가지 풍부한 해설로 더 쉽고 깊이 읽는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불평등의 기원이 무엇이며, 불평등이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루소가 내놓은 답이다. 루소는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를 구별해 사회 상태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에 주목한다. 루소가 사회에 대해 가하는 가장 큰 비판은 사회가 인간 간에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며, 그에 따르면 이것은 가장 큰 악이다. 즉 그것은 인간을 노예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전제주의는 “불평등의 마지막 단계”로 소개된다. 그런데 루소는 자유를 인간이 향유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처분하거나 그에게서 빼앗을 권리는 없는 자연의 선물로 정의한다. 사회는 인간을 자존심, 타인들, 재산 등의 노예로 만듦으로써 큰 잘못을 저지른다. 기존의 법과 정치제도가 불평등을 합법화한다는 루소의 주장을 담은 이 책은 프랑스혁명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출간된 지 2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는 고전이다. 문예출판사에서는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새롭게 번역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기 전에〉, 〈요약〉, 〈루소의 세계〉, 〈루소의 주요 개념〉 등과 같은 해설을 추가했다. 이러한 해설을 통해 독자가 《인간 불평등 기원론》뿐 아니라 루소 사상 체계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루소는 자연 상태와 자연인을 묘사하기 위해, 또 자연 상태에서 사회 상태로의 이행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가? 자연 상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루소는 추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같은 가설은 상상적이거나 제멋대로가 아니라, “그것이 사물의 본질에서 끌어낼 수 있는 가장 그럴듯한 것이며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일 때 논거”(본서 115쪽)가 된다. 즉 루소가 그로부터 추리해서 사회와 사회적 인간과 관련하여 내리는 결론은 확신의 영역에 속한다. 반대로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1부 전체는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 사이의 거리와 단절을 강조한다. 자연인은 사회적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질을 단 하나도 갖추고 있지 않다. 그리고 자연인은 자신이 사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야 할 아무 이유가 없다. 그것은 그 자체로 충분하며 안정적이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행복과 균형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는 불평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종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각자는 자족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인간은 다른 인간이 행사하는 일체의 권위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어떤 강력한 법도 필요가 없다. 나는 인류에게 두 종류의 불평등이 있다고 본다. 하나는 자연에 의해 확립되고, 나이, 건강, 체력, 정신이나 영혼의 특질에서 차이가 나는 자연적이거나 신체적인 불평등이다. 또 하나는 일종의 합의에 좌우되고, 인간들의 동의에 의해 정해지거나 최소한 허용되는 도덕적이거나 정치적인 불평등이다. 이 두 번째 불평등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부유하다든가, 더 존경받는다든가, 더 유력하다든가, 혹은 다른 사람들을 복종시키는 등 몇몇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쳐가며 누리는 여러 특권들에 의해 성립된다.
3D 페이퍼 크래프트 귀여운 동물들
유나 / 유나 편집부 (지은이) /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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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취미,실용
유나 편집부 (지은이)
이 책 한 권에 강아지, 고양이, 다람쥐, 토끼 총 4종류의 귀여운 동물이 들어있다.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 전개도를 손으로 뜯어서 번호에 맞춰 붙이면, 귀여운 동물들이 완성된다. 전개도가 입체화되는 과정을 통해 공간지각 능력이 향상되고 두뇌 개발에도 좋다. 3D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입체 종이인형은 빛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나타내며 멋진 예술 작품이 된다.Chapter.1 다람쥐 part.1 머리 part.2 꼬리 part.3 등 part.4 몸(우) part.5 몸(좌) part.6 꼬리 part.7 몸(앞) part.8 도토리 Chapter.2 고양이 part.1 머리 part.2 머리 part.3 앞다리(좌) part.4 앞다리(우) part.5 앞다리(우) part.6 꼬리 part.7 꼬리 part.8 앞다리(좌) part.9 등(우) part.10 등(좌) part.11 뒷다리(좌) part.12 뒷다리(우) Chapter.3 토끼 part.1 머리(좌) part.2 머리(우) part.3 등 part.4 앞다리(앞) part.5 뒷다리(앞) part.6 꼬리 part.7 꼬리 part.8 앞다리(우/옆) part.9 앞다리(우/뒤) part.10 뒷다리(우/옆) part.11 앞다리(좌/옆) part.12 앞다리(좌/뒤) part.13 뒷다리(좌/옆) Chapter.4 불독 part.1 머리(코&잎/좌) part.2 머리(코&잎/우) part.3 눈&앞머리 part.4 중간머리 part.5 귀(좌) part.6 귀(우) part.7 앞발(좌) part.8 앞다리(좌) part.9 배 part.10 배 part.11 앞발(우) part.12 앞다리(우) part.13 몸(앞/우) part.14 몸(앞/우) part.15 뒷다리(우) part.16 뒷발(우) part.17 등 part.18 뒷다리(좌) part.19 뒷발(좌) part.20 몸(앞/좌) part.21 몸(앞/좌) part.22 꼬리 part.23 꼬리 part.24 뒷다리(앞) part.25 목줄 part.26 목줄뜯어서 붙이면 나만의 예술 작품 완성! 공간지각 능력 및 두뇌 개발! 강아지, 고양이, 다람쥐, 토끼 대형 4종 수록! 초등학교, 중학교 교재로 인기! 이 책 한 권에 강아지, 고양이, 다람쥐, 토끼 총 4종류의 귀여운 동물이 들어있습니다.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 전개도를 손으로 뜯어서 번호에 맞춰 붙이면, 귀여운 동물들이 완성됩니다. 전개도가 입체화되는 과정을 통해 공간지각 능력이 향상되고 두뇌 개발에도 좋습니다. 3D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입체 종이인형은 빛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나타내며 멋진 예술 작품이 됩니다. 이제 <3D 페이퍼 크래프트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새로운 취미생활을 즐겨보세요.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시크릿하우스 / 홍선표 (지은이)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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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하우스
소설,일반
홍선표 (지은이)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를 쓴 저자 홍선표는 기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궁금증이 생겼다. ‘비슷한 조건인데 왜 누구는 계속 앞으로 치고 나가고, 왜 다른 누구는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와 사례를 통해 고수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고수들은 이 사실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순응하며 따르는 게임의 규칙은 이미 낡아버린 지 오래됐으며,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자만이 이길 수 있다는 진리를 말이다. 그들은 결코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았고, 절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저자는 책에서 이토록 중요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23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풀어낸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 비결을 저자만의 시선으로 분석해, 4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책에는 구구절절 먼 이야기 같은 이론 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리를 이뤄낸 23가지 생생한 사례가 가득하다.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어버리고, 주도권을 장악해서, 결국 원하는 것을 얻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독자들은 23개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이뤄낸 ‘위대한 역전극’을 통해 경쟁에서 승리하고 성공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시작하며 | 고수라면 누구나 안다, 이기는 싸움의 비밀을 1장. 경쟁의 원칙을 깨라 _차별력 원칙과 변칙을 조화롭게 활용하라 내가 만든 판으로 경쟁자를 끌어들여라 기존 법칙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약점을 뒤집으면 강점이 된다 높은 퀄리티로 차별화하라 넘어졌다면 더 높이 뛰어올라야 한다 2장. 지금 빠르고 날렵한가 _민첩함 쪼개면 강해진다 이익을 내는 조직의 습관 누가 그들을 일하게 만들었나? 일을 왜 하는지 아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 문제의 원인은 내부에 있다 3장. 정보는 모든 일의 시작이다 _데이터 주도권을 잡는 비밀 리더는 누구보다 최신 기술에 밝아야 한다 같은 정보도 창의적으로 쓰면 다르다 최신 정보의 길목을 장악하라 데이터를 측정하라 세상을 설득하는 강력한 방법 4장. 고민하지 말고 결단하라 _판단력 게임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자가 승리한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위기를 벗어나는 과감함의 힘 누가 하든 올바른 판단이 중요하다 위험 요소는 커지기 전에 없애라 의사결정은 꼼꼼하게 하라 마치며 | 위대한 역전극의 주인공은 당신이다성공은 주도권 싸움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경쟁의 낡은 원칙을 깨고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드는 법 23명의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4가지 성공 비결 탁월한 기업가, 위대한 리더, 성공한 사람은 어떻게 경쟁에서 승리했을까? 불리한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만 가지 발차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두렵지 않다. 내가 두려운 건 한 가지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이다.” 액션 배우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이소룡의 말이다. 그의 말을 지금의 비즈니스와 커리어, 자기계발의 관점으로 보면 ‘남이 만든 판에서, 남과 똑같은 방식으로 혹은 남보다 조금 더 잘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고 풀 수 있다. 남들이 다 하는 여러 발차기를 이것 조금, 저것 조금 해봐야 결코 고수가 될 수 없다.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최적화한 판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기려 하는 자만이 결국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를 쓴 저자 홍선표는 기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궁금증이 생겼다. ‘비슷한 조건인데 왜 누구는 계속 앞으로 치고 나가고, 왜 다른 누구는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와 사례를 통해 고수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고수들은 이 사실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순응하며 따르는 게임의 규칙은 이미 낡아버린 지 오래됐으며,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자만이 이길 수 있다는 진리를 말이다. 그들은 결코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았고, 절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저자는 책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에서 이토록 중요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23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풀어낸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 비결을 저자만의 시선으로 분석해, 4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책에는 구구절절 먼 이야기 같은 이론 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리를 이뤄낸 23가지 생생한 사례가 가득하다.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어버리고, 주도권을 장악해서, 결국 원하는 것을 얻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독자들은 23개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이뤄낸 ‘위대한 역전극’을 통해 경쟁에서 승리하고 성공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차별력 - 경쟁의 원칙을 깨라 상대의 예상을 뒤엎는 특별한 원칙과 변칙이 모두 필요하다. 당신의 본업과 주력 수단은 원칙이 되고, 부업과 보조 수단은 변칙이다. 각각 원칙과 변칙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때 원칙과 변칙은 서로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다. 원칙과 변칙을 번갈아 가면서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기존의 주력 사업·상품에만 얽매이는 게 아니라 여기서 뻗어 나온 부가 사업·상품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은 이익을 올리고 있는 사례는 다양하다. #민첩함 - 지금 빠르고 날렵한가 속도전의 시대다. 규모를 성장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규모가 커지면 느려진다. 의사결정이 늦어지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다. 민첩하고 유연하고 싶다면 쪼개고 위임해야 한다. 스피드와 효율성이 올라갈 것이다. #데이터 - 정보는 모든 일의 시작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구해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수준까지 쌓아야 한다. 정보의 길목을 장악하고, 데이터를 측정하라. 정보를 얻는 자가 주도권을 잡는다. #판단력 - 고민하지 말고 결단하라 의사결정의 원칙이 있는가. 자신이 어떤 근거와 기준을 갖고 판단을 내렸는지, 자신의 판단이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기록하고 유형화하라. 그래야만 원칙으로 삼을 만한 효과적인 기준은 무엇이고, 생각대로 작용하지 않았던 기준은 무엇인지를 선별하고 보완할 수 있다. 수많은 생각과 조사 후 승률이 70퍼센트라는 확신이 서면 도전하라. 50퍼센트는 위험 부담이 크고, 90퍼센트가 되면 경쟁자들이 이미 시장을 다 차지했을 것이다. 그들은 기존의 법칙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성공의 블루오션을 만들라 35세 여성 물리학자는 어떻게 칼부림과 배신이 난무하는 정치 세계에서 최고 권력을 잡았을까? 잡지 출판사 사장은 어떻게 최고 IT 기업의 회장이 되었을까? 전자는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며, 후자는 소프트뱅크 창업자이자 회장인 손정의다. 2005년 독일 총리 자리에 오른 메르켈은 1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독일을 이끌고 있다. 독일 역사상 두 번째로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는 총리이며,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EU를 이끌면서 ‘유럽의 여왕’이라 불린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가 원래 과학자라는 것, 또한 정치 초년생 때는 그저 구색 맞추기용으로 임명된 장관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서른다섯 살의 과학자가 어떻게 독일의 통일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 권력의 핵심부에 들어갔을까? 무슨 전략으로 동독 출신 여성이라는 약점을 이겨내며 권력을 장악해나갈 수 있었을까? 저자는 메르켈이 한 “게임의 법칙을 고수하지 않는 사람만이 승리한다”는 말에서 답을 찾았다. 메르켈은 30대 중반에 역대 최연소 장관으로 임명되었지만, 구색 맞추기라는 비웃음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비웃음은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조용히 힘을 키우며 낙태법 등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여 성과로 자신을 증명했다. 자신의 정치적 아버지인 헬무트 콜 총리의 뇌물 스캔들을 거침없이 비판하며, 경쟁자를 제거하고 당수로 선출된다. 기습적이고도 결정적으로 승부수를 띄워, 자신의 정치적 체급을 한 단계 올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지금은 매출 100조 원대 회사인 소프트뱅크지만 시작은 소프트웨어 유통회사였다. 창업 초창기, 유명 PC 잡지에 제품을 홍보하려고 해도 경쟁사라며 광고 게재를 거절당하자 손정의는 자신이 직접 PC 잡지를 만들어 버린다. 잡지 창간호의 80퍼센트는 팔리지 않는 위기를 만났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출판부장을 맡고 기획과 홍보를 밀어붙였다. 결국 3년 뒤 아홉 종류의 잡지를 매달 60만 부씩 발행할 정도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잡지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소프트뱅크가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상품의 광고와 기사 역시 많이 알려졌다.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제품의 존재를 알리는 게 우선이고, 이를 위해서는 독자적인 홍보 채널과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을 손정의는 파악했고, 그 방향에 맞는 유리한 판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정보의 길목을 틀어쥐고, 다른 이들의 예상을 깨는 전략과 행동으로 판을 흔든 것. 이것이 메르켈과 손정의가 오늘날의 영향력을 갖게 된 비결이다. 남이 만든 싸움터에서 싸울 것인가, 당신이 만든 싸움터에서 이길 것인가? 콘텐츠 누적 조회 수 250만 뷰 돌파! <아웃스탠딩>에서 인기리 연재된 '이기는 싸움의 비밀' “나는 어떤 원칙들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스티브 잡스, 윈스턴 처칠,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정말로 알고 싶다.” ‘투자의 전설’ 레이 달리오의 말이다.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의 저자 역시 똑같은 질문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봤고, 극복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커다란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계획하고, 행동해 문제를 해결했는지 궁금했다. 저자는 그들의 비결을 알아내고 싶었다. 또한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게 한 고수들만의 생각의 흐름을 배우고 싶었다. 책에 등장하는 메르켈, 손정의, 레이 달리오, 벤 호로위츠, 빌 게이츠, 처칠, 이나모리 가즈오는 모두가 극복할 수 없을 거라고 체념했던 큰 위기를 헤쳐나갔던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들이 침착하게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 처했든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드는 방법, 주도권을 손에 거머쥘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봤다. 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의 성공을 이룩할 수 있었던 건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강철 심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자신을 삼키려 드는 불안과 두려움을 이성으로 단단히 억누른 채 그저 판을 바꿀 방법을 찾는데 집중하고 고민했을 뿐이다. 덕분에 현재의 ‘위대한 역전극’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많은 독자들은 성공 비결과 전략을 다룬 수많은 책을 봤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것을 실천하지 못할까? 실천을 했는데 왜 성과를 얻지 못했을까? 이제 경쟁 환경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경쟁의 낡은 원칙에 매여있지 말고, 강점을 살려 승리하라. 경쟁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남에게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나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 필요가 있다. 혹시 남들이 만든 판에서 이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는 않았는가? 다른 관점에서 보자. 생각을 바꾸자. 이길 방법은 있다. 그동안 정해진 판에서 살아남기를 강요받았다면, 이제는 내가 만든 싸움터에서 나의 강점을 활용해 승리하라.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를 읽는 독자는 모두 자신이 만든 판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만 가지 발차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두렵지 않다. 내가 두려운 건 한 가지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이다.” 액션 배우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이소룡(영어명 브루스 리)의 말입니다. 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자신과 전혀 연관 없는 다른 분야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선보이곤 하는데요. 이소룡도 마찬가지입니다. “만 가지 발차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두렵지 않다”는 그의 말을 비즈니스와 커리어, 자기계발의 관점에서 풀어보면 ‘남이 만든 판에서, 남과 똑같은 방식으로 혹은 남보다 조금 더 잘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는 말입니다. _ <시작하며> 중에서 특허를 저희 회사만 계속 사용한다면 칠갑농산 혼자 돈을 잘 벌 수 있었겠죠. 하지만 그렇게 해서 버는 돈은 한계가 있어요. 그 당시 소비자들의 머릿속에는 ‘쌀로 만든 식품은 며칠 지나면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박혀 있었죠. 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쌀 가공식품을 팔아봤자 얼마나 팔겠어요. 아주 작은 시장이죠. 제가 갖고 있는 특허를 풀어야 다른 업체들도 유통기한이 오래가는 상품을 만들 수 있고 그래야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시장도 훨씬 더 커질 수 있죠. 좁은 시장에서 혼자 1등을 하는 것보다 일단 시장을 넓히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_ <내가 만든 판으로 경쟁자를 끌어들여라> 중에서
[큰글자도서] 총알개미 1
아마도 / 김영길 (지은이)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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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지은이)
「총알개미1」개정증보판(큰글자도서)은 불치병을 예방하거나 불치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기록이다. 나잇대가 있는 분들이 보기 편하게 큰글자도서로 출간했으며 기존 내용을 보완해서 출간하게 되었다. 이 도서는 특히 암, 간경화, 신장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소를 물가에 끌고 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물을 먹는 것은 소다.머리말 서문_샹그릴라를 찾아서 1. 혈액투석을 막아라 2. 투석을 하라고? 차라리 죽는 게 낫지 3. 술의 기적. 간경화와 술 4. 황제내경의 음양화평지인과 DNA의 변화 5. 스님의 혈액투석과 조기 6. SKY나 하버드 대학보다 늑대 대학에 보내라 7. 백범 선생의 백척간두진일보 8. 신장암이라고 죽는 게 그렇게 쉽냐? 죽을 때까지는 죽은 게 아니야 9. 멀쩡한 그가 대장암 말기라니 10. 모든 약을 버리자 모든 병이 사라졌다 11. 음양 이론 12. 간경화가 불치라고? 13. 섭생편 14. 명상 A 15. 명상 B 16. 명상 C 17. 영혼 18. 한 모금의 물, 생명수 19. 죽을 때까지 일하다 잠자듯 죽는 게 으뜸이야 20. 운동하라고? 술 담배 하지 말라고? 21. ‘너나 잘 하세요’ 22. 스트레스, 문제는 AQ다 23. 엉치뼈 타박상 24. 1년 생존에 1억, 2년 생존에 2억 원의 비방약 25. 야동과 건강 26. 한의학은 기철학이 토대인 의학이다 27. 히틀러 요법을 아세요? 28. 폭탄주와 신장암 29. 백범 김구 선생의 산증 (고환 통증) 치료 30. 치질과 나폴레옹 31. ‘귀비탕+오령산’이 고성능 비아그라보다 32.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의 지존 33. 조치훈 9단과 명의 손사막 34. 간경화와 신장병은 어깨동무를 하고 온다 35. 티눈과 ‘안나 카레니나 법칙’. 수술 마니아의 일생 36. 나는 살고 싶다 A 37. 나는 살고 싶다 B 38. 나는 살고 싶다 C 39. 나는 살고 싶다 D 40. 나는 살고 싶다 E 41. 참선의 세계 42. 극락가기, 행복하기, 건강하기 43. 건강한 신장, 성공한 인생 44. 영조와 정조와 인삼 45. 개고기가 치료제라니 46. 뇌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47. 인생의 승자 48. 전립선, 방광, 난소, 신장은 한 지붕 한 가족이다 49. 혈액투석 환자의 백록담 방문기· 50. 줬으면 그만이지 51. 오줌과 스테로이드 52. 진시황과 김일성 53. 강신장(强腎臟) 54. 쥐오줌풀과 우울증 55. 태풍이 불면 선원들은 파도를 보지 않고 선장의 얼굴을 본다 56. 편의점이 준 선물 57. 어떻게 죽을 것인가? A 58. 어떻게 죽을 것인가? B 59. 어떻게 죽을 것인가? C 60. 그의 유일한 소원 61. 자가면역질환, 자만심 62. 도대체 숭늉이 뭐라고 63. 두뇌-심장-신장은 연리지(連理枝)다 64. 스트레스와 신장병 ‘총알개미 1’ 세상에 내면서·총알개미는 아마존 밀림에 사는 개미다. 이 개미에게 물리면 총알에 맞은 것처럼 심한 통증을 느낀다. 그만큼 독이 많다. 총알개미는 일반개미처럼 많은 패거리가 없다. 일반개미를 건드리면 모택동의 인해전술처럼 떼거리로 상대에게 대든다. 함부로 이들을 건드리면 사자나 코끼리도 뼈만 남는다. 총알개미는 작은 단위의 집단생활을 한다. 그래서 만만하게 보는 동물들이 많다. 총알개미는 일반개미보다 50배 이상 많은 독으로 상대를 깨문다. 총알개미에게 물린 동물은 총알에 맞은 것 같은 심한 통증을 느껴 함부로 총알개미에게 접근하지 못한다. 아마존 부족 중에 이 총알개미로 성인식을 하는 곳이 있다. 10세 전후의 소년들은 총알개미가 잔뜩 들어있는 장갑을 끼고 한나절을 버틴다. 통증으로 거의 초죽음이 된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약초에 손을 담궈 일차 해독하고 춤을 춘다. 몸을 움직여야 총알개미의 독성이 온몸으로 빨리 퍼진다. 이 죽음의 성인식을 마친 소년들은 용감한 투사가 된다. 어지간한 어려움은 가볍게 여기고 질병에도 강한 면역력을 갖는다. 면역력은 몹쓸 병인 역병을 이겨내는 힘이다. 세상은 어려움 투성이다. 면역력이 크면 쉽게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 면역력과 어려움의 관계는 제로섬 게임, 시이소오 게임과 같다. 면역력이 크면 어려움이 적고 면역력이 약하면 어려움이 커진다. 총알개미로 면역력을 기른 아마존 부족 사람들은 대부분 80세 이상 장수한다. 현대의학 관점에서는 불가사의한 현상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해야 한다. 고생을 많이 할수록 면역력이 커진다. 고생이 총알개미다. 총알개미에 많이 물려 면역력을 기르는 게 ‘이 풍진 세상’을 사는 지혜다.40대에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를 썼다. 70대에 “총알개미”를 썼다. 거의 40년 세월이 흘렀다. 40대에 겪은 임상체험은 70대에 겪은 임상체험과 많이 달랐다. 그동안 중년층의 나이가 50대~60대, 70대~80대로 변했다. “총알개미”는 60대 젊은이, 70대 중년, 80대 노인의 질환을 70대가 치료한 것이다.세상은 어려움 투성이다.면역이 생기면 견디는 힘이 강해진다. 총알개미로 면역력을 기른 아마존 부족 사람들은 대부분 80세 이상 장수한다.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해야 할 이유다. 고생을 많이 할수록 면역력이 커진다. 고생이 총알개미다. 총알개미에 많이 물려 면역력을 크게 기르는 게 세상을 즐겁게 사는 지혜다.이 책은 암, 간경화, 신장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공공임대주택, 이렇게 바꿔라
학고재 / 봉인식, 김일현, 진남영, 김지은, 서종균, 홍인옥, 이종권, 장경석, 유승동, 임병권, 남원석, 윤영호 (지은이)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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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봉인식, 김일현, 진남영, 김지은, 서종균, 홍인옥, 이종권, 장경석, 유승동, 임병권, 남원석, 윤영호 (지은이)
우리나라 공공임대주택 정책은 1989년 이후 큰 진전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인구 및 가구 구조의 변화, 저성장과 양극화, 주택 공급의 양적 증가, 수요 다변화 등 정책을 둘러싼 환경과 조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현실에 발맞추려면 기존 정책들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하다. 빠르면 빠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주거 문제와 그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저자들이 그들의 생각을 세상 밖으로 꺼낼 용기를 낸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들은 30년 넘게 이어진 ‘89체제’의 문제를 하나하나 톺아보며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혁신 방안을 찾아 나간다. 정책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할지, 어떤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누가 누구에게 어떻게 공급할지, 재원은 어떻게 조달하고 지원할지,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어떻게 재생할지, 저성장시대에 주거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감수성은 무엇인지… 저자들은 다양한 의제와 방향을 놓고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거쳐 ‘공공임대주택 7가지 혁신 방안’을 내놓는다.들어가며 /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길을 찾아서 1장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주체는 중앙정부인가 지방정부인가 중앙 : 지방 = 8 : 2 지방정부의 무관심, 부담감, 거부감 중앙집권의 아비투스 지방분권의 이론적 트라이앵글 보충성의 원칙 / 주택의 지역성 / 공공자원 배분의 효율성 중앙집권적 체계를 바꿔야 하는 현실적 이유 주택의 양적 안정화 / 지방정부의 역량 향상과 다양한 시도들 / 수급 불균형의 심화 / 지방정부 간 책임과 비용의 전가 / 중앙과 지방정부 사업의 충돌 지방정부 중심 체계로 전환하자 2장 공공임대주택, 누가 공급할 것인가 공공주도 임대주택 공급의 한계 새로운 수요에 대한 기민한 대응 실패 / 중앙공기업 독점으로 인한 비효율 / 재정투자의 상대적 취약성 공공임대주택 공급에서 비영리민간의 역할 비영리 민간에 의한 임대주택 공급의 시작 / 사회주택 정책의 전개 / 사회주택 정책의 성과와 한계 공공임대주택을 넘어 ‘소셜 하우징’으로 3장 도시재생 시대, 공공임대주택의 길 저소득층은 저층주택에 많이 사는데, 공공임대주택은 왜 아파트로 공급되었을까 아파트 개발과 연동된 공공임대주택 공급체계의 한계 아파트 중심 주택정책의 이면 / 택지의 가용성과 수급 불균형의 문제 / 노후 주거지에 자리 잡기 시작한 매입임대주택 도시재생과 공공임대주택, 상생의 시작 도시재생 정책의 실현 수단으로 자리 잡은 공공임대주택 / 자율주택정비사업 사례로 본 변화의 흐름 여전히 남은 숙제 4장 혁신의 시작은 유형 통합으로부터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정비해야 하는 이유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 원칙이 있는 공공임대주택 배분 지역사회의 계층 다양성 적정한 주거비 부담 공공임대주택과 주거급여는 대체재이자 보완재 적정한 주거 소비 공공임대주택 정책 전환의 정치학 5장 공공임대주택, 누구에게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공공임대주택, 누구에게 어떻게 제공되고 있나 누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가 /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가 / 입주자를 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지금의 배분체계는 어떤 문제를 갖고 있나 모호한 정책 대상 / 혼란스러운 기준 /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절차 문제 공공임대주택 배분체계 이렇게 개선하자 공공임대주택 배분의 기본원칙 / 새로운 배분체계 6장 저성장시대, 공공임대주택 공급체계에서 소셜믹스의 실현 방향 공공임대주택의 잔여적 공급체계는 여전히 유효한가 공공임대주택에서 공간적 분리, 사회적 배제 양상 주택 혼합 중심의 소셜믹스의 한계 소셜믹스의 논리적 근거 / 주택 혼합에 대한 평가 저성장시대, 주택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감수성 소셜믹스의 방향 공공임대주택의 보편성 확대 / 공공임대 공급체계의 전환 7장 공공임대주택 재정지원, 어떻게 바꿔야 할까 공공임대주택 재정지원에 관한 이론적 논의 공공임대주택 건설비용 조달 구조 공공임대주택의 재원 분담 구조 공공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출자 및 융자 현황과 추이 출자 / 융자 공공임대주택 재원조달 관련 개선 과제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과 재정지원계획 연계 / 공공임대주택 건설부문 구분회계 정보 공개와 재정지원 기준 마련 / 주택의 수명주기를 고려한 재정지원 방안 마련 / 공공재원의 적극적 활용을 위한 모색 8장 민간부문의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의 자금조달 주택 공급 기관의 기업금융을 활용한 자금조달 / 민간부문의 참여를 통한 주택사업 자금조달 / 서울특별시 사회주택 사업의 자금조달 유럽 주택금융시장의 자금조달 네덜란드: 보증제도를 활용한 자금조달 / 영국: 자본시장 중심의 자금조달 / 프랑스: 국가 금융기관 중심의 자금조달 / 덴마크: 자본시장과 금융기관이 연계한 자금조달 자금조달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아서 9장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재생하자 30년을 맞이한 공공임대주택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현황과 문제 : 서울을 사례로 노후 공공임대주택 현황 /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문제 노후 공공임대주택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 법률 제정 / 노후시설개선 / 별동 증축: 주거복지동과 공공실버주택 / 주민 지원 / 현 정책의 한계 노후 공공임대 단지의 재생 정책이 필요하다 10장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혁신을 위하여 ‘89체제’로서 공공임대주택 정책 ‘89체제’의 특징 / ‘89체제’의 취약성 공공임대주택 정책, 이렇게 혁신하자 혁신의 방향 / 혁신을 위한 과제 정책의 전환을 기대하며 참고 문헌 주 찾아보기주택, 부동산, 부동산금융, 공공임대주택 전문가 12인이 제안하는 공공임대주택 혁신 방안 7가지!!! 『공공임대주택, 이렇게 바꿔라』 ‘89체제’에 갇힌 공공임대주택의 7가지 혁신 방안 1.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에게서 멀어져 간 공공임대주택 ‘집’은 ‘사는 곳’을 넘어 투기의 대상이 되어 시장을 달구었다. 욕망은 투기를 부채질하고 주거 문제로 고통 받는 이들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거듭되었다.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 사회 구성원이 뜻을 모으고 함께 노력했다. 서구의 ‘소셜 하우징’, 우리나라의 ‘공공임대주택’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영구임대주택’이 도입된 1989년에야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이른바 ‘89체제’이다. 그러나 명확한 개념과 사회적 공감대가 미흡하고 전문가 집단과 시민 영역마저 빈약하여 정책 실현은 제자리걸음에 가까웠다. 정권마다 자신들의 입맛과 필요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주택 유형을 추가하며 양적 목표만 향해 달렸다.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에게’라는 공공임대주택의 본래 목적과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효과도 모호해졌다. ‘공공성’이라는 정책 목표마저 흐지부지되었다. 여전히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같은 파행적 제도가 유지되면서 여태까지 공급된 공공임대주택 300만 호 중 절반인 150만 호의 소유권이 개인에게 넘어갔다.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에게’라는 공공임대주택의 ‘공공성’이 무색하다. 2. 서구의 소셜 하우징, 우리나라의 공공임대주택 정책 인간은 늘 이상향을 꿈꿔 왔다. “골고루 잘사는 세상이다.” ‘주거’는 인간의 삶에서, 모두가 잘사는 세상에서 기본적이다. 19세기 이후 유럽에서는 ‘이상적 주거’에 대해 많은 이론이 등장했고, 정치적 논쟁으로 번졌다. 그리고 현실에서 구현한 크고 작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셜 하우징’ 체계를 갖추었고 각국의 정치, 사회, 경제적 상황에 맞게 운용해 나아갔다. (프랑스의 ‘적정임대주택’, 네덜란드의 ‘사회임대주택’, 스페인의 ‘공공보호주택’, 영국의 ‘사회주택’ 등이 대표적인 ‘소셜 하우징’이다.) 1963년 ‘공영주택’을 선보인 우리나라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은 어떠한가? 다양한 이론도, 의견 수렴도, 정치적 논쟁도 없이 정책을 시행했다. 1971년 입주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임대주택’이라 불리는 개봉주공아파트는 임대 1년 뒤 분양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 뒤로도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에게’라는 목표와 가치를 찾아보기 어려운, 겉모습만 ‘공공’인 임대주택 공급이 지속되었다. 3. 공공임대주택 정책, 89체제를 넘어서자! 우리나라 공공임대주택 정책은 1989년 이후 큰 진전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인구 및 가구 구조의 변화, 저성장과 양극화, 주택 공급의 양적 증가, 수요 다변화 등 정책을 둘러싼 환경과 조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현실에 발맞추려면 기존 정책들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하다. 빠르면 빠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주거 문제와 그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저자들이 그들의 생각을 세상 밖으로 꺼낼 용기를 낸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들은 30년 넘게 이어진 ‘89체제’의 문제를 하나하나 톺아보며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혁신 방안을 찾아 나간다. 정책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할지, 어떤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누가 누구에게 어떻게 공급할지, 재원은 어떻게 조달하고 지원할지,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어떻게 재생할지, 저성장시대에 주거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감수성은 무엇인지… 저자들은 다양한 의제와 방향을 놓고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거쳐 ‘공공임대주택 7가지 혁신 방안’을 내놓는다. 4.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7가지 혁신 방안!’ 7가지 혁신 방안의 궁극적인 목표는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에게 보다 질 높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더 많이 공급’하는 데 있다. 지역 중심의 정책 운용은 지역 내 주거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민간 공급자가 참여하면 공급 주체가 다양해져 수요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그리하면 수요자는 원하는 곳, 원하는 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외곽의 택지를 개발해 아파트 위주로 공급하는 것에서 벗어나 기존 노후 시가지를 재생하는 방법도 찾아본다. 또 현재 너무 복잡하고 형평성과 일관성이 부족한 유형들을 통합한다. 더불어 특정 계층을 배제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체계를 만들고 자금 조달과 지원 체계도 정비한다. 이렇듯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여러 제도를 혁신하면, 입주자들은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정책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다. 만족도가 높아지면, 정책 정당성과 신뢰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길을 찾는 우리의 여정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정부 정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공임대주택 7가지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1. 지역이 중심이 되다 2. 민간이 참여하다 3. 도시재생과 연결하다 4. 복잡한 유형을 통합하다 5. 대기자명부로 배분을 체계화하다 6. 공공과 민간 재원을 함께 활용하다 7.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재생하다
니체의 인생 수업
메이트북스 / 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강현규 (엮은이), 김현희 (옮긴이) /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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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강현규 (엮은이), 김현희 (옮긴이)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의 영향에서 벗어나 특유의 철학 세계를 구축하면서 독창적인 문장가이자 진정한 사상가로 탄생한 니체의 중기 이후의 글들을 묶은 편역서이다. 니체의 대표적 저작으로 꼽히며 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6권의 책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Menschliches, Allzumenschliches(1978)』 『여러 의견들과 잠언들Miscellaneous Maxims And Opinions(1879)』 『방랑자와 그의 그림자(1880)』 『아침놀Morgenrothe(1881)』 『즐거운 지식Die frohliche Wissenschaft(1882)』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ose(1886)』에서 현대인들의 삶에 크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엄선했다. 이 편역서를 통해 아무쪼록 니체 인생 철학의 정수를 만끽하길 바란다. 물론 여건이 된다면 니체의 저작을 오랜 시간을 들여 완독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니체를 알아가고자 니체의 저작 전부를 읽어낸다는 게 사실 만만치 않다. 아무리 니체의 저서가 다른 철학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어렵게 읽힌다고 한들 니체의 철학은 여전히 어렵고, 분량도 워낙 방대해 일반인들이 니체의 저서를 직접 다 읽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게다가 명확히 목차라 할 만한 것이 없는 니체 특유의 잠언 스타일 집필방식도 독자의 집중을 방해하므로 이 편역서에서는 6장 체제의 목차로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고, 현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서에는 없던 칼럼 제목들을 일일이 새롭게 달았음을 밝힌다.엮은이의 말 _ 고단한 삶에 지친다면 니체를 읽자 1장 내 삶의 방향을 제대로 찾기 위한 인생 수업 자연의 모습에서 자신의 닮은 꼴을 발견하라 | 여행을 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우리 | 차라리 침묵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는가 | 경험의 원천이 되는 자기 자신에게 헌신하라 | 사물들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멀리 거리를 두고 봐라 | 앞으로도 네가 가는 길은 더 고독하고 험난할 거야 | 오로지 느긋하고 즐겁게 자신과 대화를 나눌 뿐이다 | 많은 사람 틈바구니에 끼어 그 사람들처럼 살지 말자 |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은 깊은 고요다 | 다른 사람과 함께 합창하려 해서는 안 된다 | 남을 뒤따르는 것도 싫고, 남을 이끄는 것도 싫다 | 무리에 속하려는 군중 본능에서 벗어나라 | 고독을 견디는 법을 가르치는 사회여야 한다 | 저녁의 고즈넉함과 일몰의 고요함을 사랑하라 | 뭔가를 체험하는 동안에는 오직 거기에만 집중하라 | 지혜를 얻고 싶다면 반드시 직접 체험해야 한다 | 무언가를 포기하는 단련을 매일 꾸준히 하라 |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데 충분한 시간을 가져라 | 정신이 빈곤한데도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 오래 지속되는 인식의 상태를 휴식처럼 겪어보라 |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을 논할 시간을 반드시 가져라 |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마라 | 사소한 습관들부터 고쳐야 인생이 달라진다 | 자기 이익을 위해 했던 일로 자랑스러워하지 마라 | 스승과 인도자를 대충 찾으면 나중에 대가를 치른다 | 연극에서 비극과 희극을 찾듯 세상을 보는 떠라 | 나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아는 불꽃 같은 존재다 | 비참한 세상을 동정하지 말고 오직 순수하라 |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한, 그는 폭도에 속한다 | 자신의 무지를 숨기고자 거만하게 행세하지 마라 | 급한 성질, 짜증과 복수 욕구, 욕망을 극복하라 | 내가 어떤 단계에 살고 있는지 자각해야 한다 | ‘공동’이라 불리는 것들은 항상 별 가치가 없다 | 자기 행동을 숙고하는 법을 단련해야 한다 | 선행은 세상에 알려지면 순수한 쾌감이 사라진다 | 사람에게 매달리지 말고, 자신의 덕목을 지켜라 | 내면의 흐름인 밀물과 썰물을 잘 이용해야 한다 | 다른 사람의 괴로움 때문에 내가 침울해지지 않게 | 한 사람의 위대함이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 관례적인 의견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라 | 다른 사람의 갈채나 박수를 필요로 하지 마라 | 나에 대한 남들의 말들을 모두 신경 쓰면 파멸한다 | 자신만의 호수 속으로 뛰어 들어가 쾌활함을 얻자 | 가장 극복하기가 어려운 것이 내 안의 허영심이다 | 명성과 칭찬에 민감해지는 허영심을 제발 버려라 | 스스로 기만하는 데 왜 당신은 주저하지 않는가 | 뭔가를 살짝 아는 사람과 뭔가를 잘 아는 사람의 차이점 2장 내가 원하는 나로 살기 위한 인생 수업 순종에 집착하는 사람은 지식의 제자가 될 수 없다 | 대중은 밑바닥을 못 보기에 깊다고 두려워한다 | 오래된 ‘신념’이 아닌 자기 의견을 건져라 | 다른 사람이 지닌 미덕에 지나치게 감탄하지 마라 | 횃불을 손에 들고 불시에 내 모습을 들여다봐라 | 자신을 잃어보는 것도 나를 발견하는 방법이다 | 시장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과거의 의견일 뿐이다 | 타인의 가치 평가를 내 것인 양 도용하지 마라 | 위대함과 평온함과 햇빛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내면의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일어나야 한다 | 내 한계선 안의 기준으로 세상을 평가하지 마라 | 사고의 영역은 피상적인 자기만족의 영역이다 | 모험가이고 철새인 우리는 대양으로 모험을 떠난다 | 성급함이라는 결함은 천재를 길러내는 학교가 된다 | 숨기고 있던 제1의 천성을 어느 날 불러내야 한다 | 그저 지하에 웅크리고 있는 사람들은 사랑스럽다 | 미래에 대한 무지, 미래를 모르는 것을 사랑하라 | 거대한 우주를 보듯이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보자 | 홀로 서서 나답게 사는 것이 진정한 위대함이다 | 그가 나를 칭찬했으니 내가 옳다고 생각하지 마라 | 가장 위대한 사상이 가장 위대한 사건을 만든다 | 대중과 함께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대중의 적이 된다 | 대중을 움직이려는 사람은 배우 행세를 하며 산다 | 내가 내 족쇄를 없애고자 하면 사람들은 그걸 비웃는다 | 하루밖에 못 산다는 걱정이 훌훌 나는 나비에겐 없다 | 불쌍한 대장을 따라가는 불쌍한 양이 되지 마라 | 어려서도 커서도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편파적이다 | 우월하고 뛰어난 사람은 평범함이라는 가면을 쓴다 | 여론이라는 옷을 걸치고서야 무엇이 되는 사람들 | 나의 본질이야말로 내 생각과 판단의 원인이다 | 독립적인 존재로 나아가는 새로운 발걸음을 떼라 | 한번 어떤 인상을 받으면 여기에 몰입하는 사람들 | 높은 수준의 교양을 쌓을수록 모든 것이 흥미롭게 보인다 | 나는 사자와 독수리를 곁에 두고 싶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스스로 주인이 되는 것이다 | 자신의 이상을 부정함으로써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 | 걸어가는 나그네여, 심연 아래서 뭘 찾았는가? | 살고 있는 현재의 시대에서 한 번쯤 멀리 떨어져 보자 | 삶의 다양한 상황에서 들리는 낮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 위엄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위장하는 방식일 뿐이다 | 본성이 강한 사람과 본성이 나약한 사람의 차이 | 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는 이유 | 인생의 위험한 순간을 이용해 진리에 눈을 떠라 | 견뎌야 할 위험이 많은 곳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다 | 다른 사람들 틈에 끼어 다른 사람을 위해 살지 마라 3장 삶의 짐을 가볍게 하기 위한 인생 수업 삶의 모든 과정을 이상화하면 삶의 짐이 가벼워진다 | 당신 자신에 대해 감탄하고, 이 골목에서 사시오 |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두 가지 원칙 | 우리는 꽃, 잔디와 나비를 좀 더 가까이해야 한다 | 곤경에 처했을 때야 어떤 개인의 필요성을 실감한다 | 그에게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지 마라 | 이 세 사람과 단 한 번이라도 달랐던 적이 있는가 | 마주 오는 바람에 맞선 후에야 알게 되는 것들 | 나는 나만을 위한 태양을 만들고 싶어 | 지금 내가 행하는 것 또는 그만둔 것의 놀라운 가치 | 나 자신을 더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인간들이 뜨고 질 때의 모습은 해처럼 아름답지 않을까 | 어떤 잠이든 제때 자는 게 지혜의 정수이다 | 짊어진 인생의 짐이 무겁다면 오히려 그 짐을 더 늘려라 | 나의 고통을 일컬어 ‘개’라고 부르는 이유 |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도덕을 나는 사랑한다 | 우리의 행위는 포기해야 할 것을 결정한다 | 모든 것을 빼앗기고 나서야 나의 고유한 것을 알게 되다 | 소망은 뭔가 쾌유되고 있으며 나아지고 있다는 징후다 | 고통 속에서도 많은 지혜가 담겨 있다 | 원하는 내 모습을 생각하면 그 모습이 너 자신이 된다 | 아프고 나서야 얻게 된 삶의 여유와 지혜 | 큰 고통에 직면해서도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 발달한 문화권에 산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 우리가 지닌 위대함은 끊임없이 조금씩 부서진다 | 고통을 견디려는 의지가 삶의 기쁨을 부른다 | 소나무와 전나무는 조금도 초조해하지 않는다 | 난데없이 맑게 비치는 2월의 어느 날 사랑의 햇살 | 진기한 것을 위해 살기에는 삶이 너무 짧다 | 너무 비좁은 욕망의 토대 위에 인생을 세우지 마라 | 불운이 가져오는 장점을 깨닫게 될 때가 있다 | 영혼을 치료하는 무료 진료소의 의사처럼 살자 | 사물을 아름답게 하는 또 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 | 이의, 탈선을 좋아하는 것은 건강하다는 표시다 |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를 완전히 알고 있었던가 | 우뚝 솟은 나무가 비바람을 피할 수 있을까 | 위대한 풍경 화가는 소박한 환경을 그리기 마련이다 | 자기 자신의 이상을 연기하는 배우가 되지 마라 | 그에게 치욕감을 주지 않아야 훌륭한 승리다 | 훌륭해지고 나서야 마침내 풍요를 얻는다 | 잘못된 방향을 돌려야 자신의 항로로 나아간다 4장 삶과 인간의 본질을 들려주는 인생 수업 의미 있는 인생은 최고의 순간들로 이루어진다 | 음식을 찾는 굶주린 사람처럼 ‘뭔가’를 갈구하는 사람 | 자신이 겪는 나쁜 일을 사회의 책임으로 돌리는 사람 |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좋은 것이 내 것이 된다면 | 자신이 본래 하려던 의도를 잊어버리고 마는 사람 | 인간의 고통을 연장시키기에 희망은 최악의 재앙이다 | 남들의 눈이 무서워서 목표를 취소하지 못하는 사람 | 소유는 주인이 되고, 소유자는 노예가 되다 | 죽음을 앞둔 마지막 순간, 어떤 말을 남길 것인가 | 인간적인 것은 모두 진지하게 여길 만한 가치는 없다 | 지구라는 극장의 모든 관객은 진부함을 싫어한다 | 죽음을 맞는 모습은 그의 성격을 드러내지 않는다 | 뒤늦게 후회하고 깨달아봤자 이미 너무 늦었다 | 자기 영혼의 칠판이 빼곡하게 채워지면 | 최고의 행복이 실현되는 인생관을 발견하는 것 | 노년에 인생을 판단하면 현명한 일이 아니다 | 당신의 습관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 남의 불행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은 왜 생기나 | 사람들은 너무 가까이에서 자신을 바라본다 | 정말 중요한 문제들은 길거리에 있다 | 깊은 슬픔을 지닌 사람들은 행복할 때 정체가 드러난다 | 난간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젊은이에겐 필요하다 | 인생의 첫 20년과 마지막 20년에 대한 고찰 | 언제나 우리 인간은 자신의 과오로써 배운다 | 이미 완성된 것을 그저 받아들이는 젊은이들 | 현시대의 사람들이 대담하지 않은 이유 | 가장 높은 진리일수록 가장 단순한 형태로 나타난다 | 사람들이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을 선택해 희생하는 이유 | 다른 사람을 끌어 내려 자기 수준과 맞추는 사람 | 세상이 망하길 바라는 건 질투의 가장 높은 단계다 | 과거조차 내려놓지 못하고 여전히 소유하려는 사람 | 자기 자신의 실패를 삭제하는 유일한 피조물인 인간 | 일어나기도 전에 미리 좋다고 말하지 말라 | 여러 사건에 깊이 몰두하면 공허한 인간이 되기 쉽다 | 이른 나이에 업적을 쌓으면 손해가 되는 이유 5장 인간관계의 비밀을 알려주는 인생 수업 진리를 듣고 싶다면, 광대를 곁에 두어야만 한다 | 사람들을 화나게 하려면 오래 기다리게 하면 된다 | 허영심이 매우 강한 사람들을 물러나게 하는 법 | 상대와 화해하고 싶다면 유머를 펼칠 기회를 주라 | 대화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상대에게 이끌어내는 방법 | 누군가의 속마음을 알고 싶다면 이런 기술을 연마하라 | 감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 받은 것보다 더 많이 갚아 과거의 굴욕감을 되갚아주다 | 칭찬하는 사람이 내미는 달콤한 몰염치 | 너 자신을 위해서였지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었다 | 오만불손한 태도를 사람들에게 보이지 말아야 한다 | 그를 향한 너의 혐오만 믿을 뿐, 그 근거들은 믿지 않는다 | 갑자기 치욕을 당하면 느끼게 되는 것들 | 상대가 나약하고 느낄 때에야 비로소 증오하는 사람 | “그는 사람을 볼 줄 모른다”라는 말의 두 가지 의미 | 좋은 덕목 중 하나인 예의로 서로에게 부담을 안 주려면 | 아무것도 잊지는 않지만, 모든 걸 용서한다면 | 적을 죽이고 싶다는 마음에 시달리고 있다면 | 높은 위치에 올라서야 고귀한 자비를 보이는 사람 | 만족할 줄 모르는 야심가들이 아첨꾼들을 다루는 법 | 가장 비열한 비방을 퍼트리는 건 가까운 이들이다 | “복수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입 밖에 내지 마라 | 주변의 호의와 증오에 너무 쉽게 휩쓸리는 이유 | 자신에 대한 남들의 평가에 귀 기울이지 마라 | 동정이나 자비보다 호의가 더 큰 역할을 했다 | 동정심이 많은 사람이 불필요해지는 순간 | 복수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 복수심만 품은 사람 | 인간은 복수심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품고 있다 | 자신에게 조언하는 사람을 환자가 싫어하는 이유 261 |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신뢰를 얻지 못한 사람 | 겁이 많은 사람은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 누군가 우리를 비난할 때 이를 반박하지 마라 | 자만심이 아주 강한 사람이 충분히 존경받지 못하면 | 이야기를 과장하느라 최상급 표현을 남발하는 사람 | 무의식중에 다른 사람에게 무례를 범했다면 | 모욕하고 나서 나중에 용서를 구하는 것 | 의도적으로 매섭게 말하거나 약간 과장하는 이유 | 뭔가 어려운 일을 남에게 요구하는 사람 | 적이 생겼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사람 | 자기 방어는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만 가능할 뿐이다 | 천천히 불이 붙는 사람, 그냥 냉정하기만 한 사람 | 체계 안으로 들어가려면 완전히 바퀴가 되어라 | 통치하고 싶어 통치하는 이, 통치받기 싫어 통치하는 이 | 사람들에게 좋은 모범과 본보기가 되고 싶다면 | 말을 해 분노가 폭발하면 차라리 말을 애써 삼켜라 | 논쟁의 열기 속으로 쉽사리 뛰어들지 마라 | 복수를 생각하지 않고 상대를 고발하는 사람은 없다 | 솔직하지 못한 칭찬을 하면 양심의 가책을 더 느낀다 | 허영심이 강한 자들이 질투라는 가면을 사용한다 | 저주로 가득 찬 화살통을 들고 다니는 사람 | 간청은 거절해도 되지만 감사는 거절하지 마라 | 적에게 철저히 지독하게 복수하고 싶다면 | 그 사람이 내 약점을 알아차리지 않았는지 파악할 때 | 남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좋은 일을 할 궁리를 하라 | 자신의 약점으로 자신의 덕이 두드러지게 만드는 힘 | 환상적인 이상에는 그 사람의 결점이 숨겨져 있다 | 화를 내고 모욕해놓고는 동정을 요구하는 사람 | 그 사람이 큰 선물을 받고도 배은망덕해지는 이유 |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인 위로 수단 | 어떤 사람에 대한 인상을 규정하는 것의 실체 | 박애, 고귀, 자선, 희생은 누구나 물게 되는 미끼다 6장 우정과 사랑의 비밀을 알려주는 인생 수업 두려움을 잘못 알아낼 때와 사랑을 잘못 알아낼 때 | 말을 빠르게, 많이 하면 반드시 경멸을 받는다 | 신뢰에 대한 증거로 비밀을 털어놓으면 안 된다 | 오만불손하다는 평판만큼 더 안 좋은 건 없다 | 정신이 피로할 때는 사람들에게 쌀쌀맞아진다 | 히포콘드리 환자가 질투심에 시달리게 되는 이유 | 동료와 친구를 제물 삼아 자신을 즐겁게 하지 마라 | 그의 허영심을 공격해 자신의 우위를 채우는 법 | 허영심이 큰 두 사람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자기가 아는 이야기만 상대방에게 꺼내지 마라 | 자신의 허영심을 위해 친구마저 이용하는 사람 | 교제하는 이가 아첨해 나의 주의력을 마비시키면 | 선물을 준 사람의 기대, 선물을 받은 사람의 내심 |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으려면 네 몸을 아끼지 마라 | 타인의 친절을 받은 기억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다 | 상대방을 앞에 두고서 남과의 친분을 강조하지 마라 | 평범한 사교 모임을 한 후 꺼림칙함을 느끼는 이유 | 나쁜 평판에 비하면 양심의 가책은 대처하기가 쉽다 | 확실하게 맹세하고 싶다면 말만으로는 절대 안 된다 | 다른 사람의 흥미를 끌려는 뻔한 연극을 펼치지 마라 | 친절을 경제적으로 행하려는 건 허무맹랑한 꿈이다 | 항상 불신하고 질투한다면 그는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이다 | 더 열렬한 성격의 소유자가 늘 불리한 위치에 있게 된다 | 위대한 사람이나 유명인사와의 교제를 피하는 이유 |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걸 창피해하는 사람과의 교제 | 재능은 있으나 게으른 사람과의 교제에서 주의할 점 | 자신을 채우고자 하는 사람, 자신을 비우고자 하는 사람 | 자기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을 가까이하지 마라 | 나와 교제를 하고 있으니 나를 잘 안다고 믿는 사람 | 친절하고 호의적인 사람들과 사상가가 어울릴 수 없는 이유 |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밤처럼 좋은 사람을 사귀고 싶다면 | 내가 그를 신뢰한다고 해서 그가 나를 믿길 요구하지 마라 | 좋은 친구를 사귀는 재능은 특별한 가치가 있다 | 계속 친구로 남기 위해 침묵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 평상시에는 친구 사이인 어떤 사람에게 성실할 것 | 옛 친구들이 오랜 이별 끝에 다시 재회해 만나게 되면 | 오직 부지런한 사람들과 우정을 맺는 것이 좋다 | 상대를 많이 아끼고 사랑할 때 좋은 우정이 생긴다 | 변하지 않은 내 친구와 크게 변한 내가 만나게 되면 | 그가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즐거워하자 | 사람을 사랑하는 법은 어린 시절부터 배워야 한다 | 모두를 차별 없이 대하는 건 오히려 인간에 대한 멸시이다 | 마음속에 품은 여성상이 어머니가 남긴 유산이다 | 결혼 관계가 이어지는 내내 오직 대화만은 계속된다 | 상대가 늙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할 수 있는가 | 두 사람 다 사랑받으려 하면 벌어지게 되는 일들 | 어린 시절의 비극은 평생 동안 사라지지 않는다고단한 삶에 지치고 고통스럽다면 니체를 읽자! 니체의 위대한 저작 6권의 핵심 내용이 아포리즘으로 재탄생! 삶의 고통과 괴로움에 너무나 힘든가? 어떻게든 살아가고는 있는데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을 몰라 혼돈스러운가? 남의 눈치나 보며 살긴 싫지만 남처럼 그냥저냥 적당히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살아가는 목적을 모르겠다면, 현재의 삶이 괴롭고 고통스럽다면 니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이 책을 읽자! 최근 들어 한국 사회에 쇼펜하우어 열풍과 더불어 니체 열풍이 그치지 않고 여전히 거세게 불고 있다. 과연 철학자 니체의 어떤 메시지가 어떤 이유로 고단한 한국인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걸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채우기보다는 비워내 나 자신을 찾아 삶의 위기를 의연하게 이겨내길 당부하는 니체 특유의 디톡스 철학, 생(生) 철학이 고된 우리의 현실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갈 힘을 주기 때문이다. “다수의 의견을 따르지 마라. 너는 너 자신이 되어라!” “고통에 무너지지 않는 의지, 이것이 곧 위대함이다!” 니체는 고통은 인간의 삶에 오히려 필수적인 것이라 말하며 나답게 의연하게 살아갈 것을, 그리하여 비교하는 삶과 과시하는 삶, 허영심 가득한 삶에서 벗어날 것을 당부한다. 니체의 주요 도서 6권에서 현시대의 고민 및 화두와는 다소 동떨어진 철학적·관념적인 내용들을 걷어내고 현대의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만 엄선해 엮은 이 책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인생의 모든 지혜가 담겨 있다. 겉만 번지르르한 관념적인 인생 조언이 아니라 냉엄한 현실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실천 수칙들이 가득하다. 그저 좋은 사람이 아닌 세상에서 유일한 나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니체의 통찰은 21세기의 독자들에게 더욱 큰 울림을 전한다. 이 책은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의 영향에서 벗어나 특유의 철학 세계를 구축하면서 독창적인 문장가이자 진정한 사상가로 탄생한 니체의 중기 이후의 글들을 묶은 편역서이다. 니체의 대표적 저작으로 꼽히며 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6권의 책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Menschliches, Allzumenschliches(1978)』 『여러 의견들과 잠언들Miscellaneous Maxims And Opinions(1879)』 『방랑자와 그의 그림자(1880)』 『아침놀Morgenrothe(1881)』 『즐거운 지식Die frohliche Wissenschaft(1882)』 『선악의 저편Jenseits von Gut und Bose(1886)』에서 현대인들의 삶에 크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엄선했다. 이 편역서를 통해 아무쪼록 니체 인생 철학의 정수를 만끽하길 바란다. 물론 여건이 된다면 니체의 저작을 오랜 시간을 들여 완독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니체를 알아가고자 니체의 저작 전부를 읽어낸다는 게 사실 만만치 않다. 아무리 니체의 저서가 다른 철학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어렵게 읽힌다고 한들 니체의 철학은 여전히 어렵고, 분량도 워낙 방대해 일반인들이 니체의 저서를 직접 다 읽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게다가 명확히 목차라 할 만한 것이 없는 니체 특유의 잠언 스타일 집필방식도 독자의 집중을 방해하므로 이 편역서에서는 6장 체제의 목차로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고, 현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서에는 없던 칼럼 제목들을 일일이 새롭게 달았음을 밝힌다. 인생살이와 인간의 본질을 들려주는 대철학자 니체의 통찰! 종교, 철학, 도덕 등 하나의 사안에 매몰되어 사고의 유연화를 잃어버리는 것을 질병으로 간주한 니체는 ‘신은 죽었다’ 등 특유의 급진적인 사상으로 현대 철학의 근간을 마련했고,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도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철학자이다. 위대한 철학자로서 하이데거, 사르트르, 카뮈, 야스퍼스, 미셀 푸코 등 수많은 철학자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는데 이러한 니체의 철학을 현대의 독자들이 압도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추종하는 덴 이유가 있다. 첫째, 니체의 메시지는 우리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하기 때문이다. 니체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시키려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봤다. 그렇지 않으면 병에 걸리거나 지금의 삶에 대해 권태와 허무에 빠지게 된다고 여겼다. 이처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내면에 존재하는 힘의 의지가 명하는 대로 현재를 뛰어넘어 자유로운 사고와 끊임없는 변화를 갈구하는 니체의 사상에서 오늘날 평범한 시민들은 자신들이 마주한 노곤하고 힘든 삶에도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지도 모른다. 둘째, 니체의 철학은 접근하기가 다른 철학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자신의 철학적 사상들을 풀어나가는 압축적이고 강렬한 글쓰기 방식은 논리적이라기보다는 문학적인 인상이 강해 다른 철학자들의 무미건조하고 난해한 저서에 비해 일반인도 접근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니체의 책들에는 철학적이고 미려하고 형이상학적인 말보다는, 철저하게 현실적이고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말들로 가득하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니체의 철학적 사상을 부담 없이 알아가고, 또한 끊임없이 자기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남과 비교하며 위축되지 않고, 걱정과 고통에 무너지지 않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로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장담하건대, 니체를 알기 전의 당신과 니체를 안 후의 당신은 아마도 크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단지 철학적 난제가 아니다. 누구나 한 번쯤 어느 시점에는 반드시 마주하게 될 지극히 일상적이고도 너무나 중요한 질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고민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작은 돛단배처럼 막막하기만 하다. 몇 백 년의 시공을 훌쩍 뛰어넘어 여전히 수많은 세계인들의 삶에 영감을 주고 있는 니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이 책은 인생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은 위대한 고전이다. 삶의 부침을 겪을 때, 알 수 없는 결핍에 골몰할 때, 타인의 시선이 두려울 때마다 이 책을 꺼내 읽어보자.우리는 자연의 어떤 모습에서 자신과 닮은 꼴을 발견하면 기분 좋은 전율을 느낀다. 이것은 가장 아름다운 도플갱어일 것이다. 내내 햇살이 반짝이는 10월의 대기,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장난꾸러기처럼 즐겁게 나부끼는 바람결, 아주 밝으면서도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서늘함, 매서운 만년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그 옆에 자리잡은 이 고원의 언덕과 호수와 숲이 한데 어우러져 느껴지는 우아하고 진중한 모습,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은빛 색조의 원류인 듯한 곳! 바로 여기 자연의 모습에서 자신의 닮은 꼴을 발견하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가. “자연에는 훨씬 웅장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나는 이것에 마음이 끌려. 예전부터 알았던 것처럼 친숙하거든. 마치 피로 이어진 것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말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가. 넌 앞으로 나아갔고 아주 높이 올라왔어. 그 확실한 증거가 몇 가지 있는데, 지금 네 주위를 둘러봐. 이전보다 훨씬 광활하고 경치도 훌륭하지. 바람은 전보다 더 서늘하지만, 한결 온화해. 이제 넌 온화함과 따스함을 혼동하지는 않아. 예전에는 어리석게도 그랬었지. 네 발걸음은 더 생기발랄하고 확고해졌어. 더불어 한결 용감해졌고, 사려 깊어졌지. 바로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도 네가 가는 길은 더 고독해질 거야. 어쩌면 길은 이전보다 더 험난해질 거야. 그런데 안개 자욱한 골짜기에서 산을 걷고 있는 네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에 그건 별로 험난해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 “내가 하는 일은 과연 무엇을 위함인가? 나는 이 일로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 현재의 교육에서는 이런 ‘진리에 관한 질문’을 가르치지도, 묻지도 않는다. 이런 질문을 할 시간조차도 없다. 아이들과 실없는 농담을 하고, 장차 어머니가 될 소녀들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고, 청년들과 함께 그들의 미래와 쾌락에 대해 논할 시간과 의향은 언제나 있는데 말이다. 진리를 논할 시간이 없다고? 인간에겐 통상적으로 70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것은 다 무엇이란 말인가!
에머슨의 위대한 연설
포북(for book) /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지소철 옮김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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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지소철 옮김
에머슨에게 듣는 삶의 지혜와 통찰.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사상가, 철학자인 동시에 대중 강연가이기도 했던 에머슨은 강연을 통해 인생을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통찰과 혜안을 제시하여 미국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 책은 그의 강연 중에서 가장 유명한 네 개의 강연을 모은 것으로, 그의 사상이 투영된 삶의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의 학자와 기독교 성직자, 문인과 지식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자의 역할과 책무, 삶의 방향에 대해 강연한 그의 연설은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실용적인 동시에 영적인 에머슨의 철학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삶에 대한 열정과 변화의 원동력이 되어 준다. 옮긴이의 글 1. 미국의 학자 : 1837년 8월 31일, 캠브리지 대학(하버드대 전신) 우등생 모임인 ‘파이 베타 카파 소사이어티(Phi Beta Kappa Society)’에서 행한 강연 새로운 시대를 맞은 미국의 학자 / 인간의 개념과 학자의 본분 / 자연과 학자의 관계 / 과거의 정신, 책을 대하는 학자의 태도 / 행동하는 학자, 창조하는 학자 / 학자의 역할과 책무 / 학자가 갖추어야 할 미덕 / 미국 학자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 2. 신학부 강연 : 1838년 7월 15일, 캠브리지 대학교(현 하버드대) 신학부 4학년생들에게 행한 강연 위대한 자연, 우주의 보편적 법칙 / 미덕의 정서, 그리고 예언자 예수 그리스도 / 전통적 기독교의 첫 번째 오류 : 왜곡과 변질 / 전통적 기독교의 두 번째 오류 : 미덕의 결핍, 목회자의 무능 / 교회의 변화와 목회자의 자세 3. 문학의 윤리 : 1838년 7월 24일, 다트머스 대학교(Dartmouth College) 문학협회 모임에서 행한 연설 학자의 특권과 시대의 요구 / 학자의 자원과 영혼의 확신 / 학자의 과제 : 정신의 자립, 새로운 문학의 추구 / 학자가 품어야 할 꿈과 삶의 법칙 / 젊은 학자에게 필요한 신념 4. 자연의 섭리 : 1841년 8월 11일, 메인 주 워터빌 대학교(Waterville College) 아델피 협회(Society of Adelphi)에서 행한 연설 물질만능주의와 영적 권능의 상실 / 인간과 자연의 관계 / 자연의 섭리와 엑스터시 / 위대한 인간의 영혼, 하늘과 땅의 매개자 / 자연을 대하는 태도 / 미덕의 법칙과 천재성의 발휘 / 영혼의 신성한 사명과 믿음의 부활 ‘오버소울’의 울림, 에머슨에게 듣는 삶의 지혜와 통찰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사상가, 철학자인 동시에 대중 강연가이기도 했던 에머슨은 강연을 통해 인생을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통찰과 혜안을 제시하여 미국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 책은 그의 강연 중에서 가장 유명한 네 개의 강연을 모은 것으로, 그의 사상이 투영된 삶의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의 학자와 기독교 성직자, 문인과 지식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자의 역할과 책무, 삶의 방향에 대해 강연한 그의 연설은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실용적인 동시에 영적인 에머슨의 철학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삶에 대한 열정과 변화의 원동력이 되어 준다. 혼돈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위대한 사상가 에머슨의 명강연을 책으로 읽는다! 인간의 영혼을 사랑한 철학자,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다 에머슨은 19세기 전반기에 초절주의(超絶主義, Transcendentalism) 운동을 주도한 미국의 사상가이자 문인이다. 링컨 대통령으로부터 ‘미국의 아들’로 불리었으며, 독서광으로 유명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그의 책을 즐겨 읽었을 정도로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간은 원죄로 인해 타락했기 때문에 죄를 씻고 구원을 얻으려면 신에게 무조건 복종하며 교회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는 전통적 기독교의 원칙에 반대하면서 ‘인간은 위대한 영혼을 가진 존재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교리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그의 혁명적인 주장은 당대의 교회와 기득권층에 의해 이단적 사상으로 배척되었지만, 점차 많은 지식인들의 관심과 인정을 받으면서 미국의 발전을 정신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마이클 잭슨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에머슨의 사상과 저서에 대해 경의를 표할 정도로 미국 사상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에머슨의 철학은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미국의 정신’으로 깊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가 제시한 자기 신뢰, 민권 개념은 오늘날 미국 자유주의 사상의 바탕이 되었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지혜와 혜안을 제시한 네 개의 연설 에머슨의 학식은 폭이 대단히 넓다. 그는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불교, 유교, 조로아스터교 등 인류의 주요 종교에 대해 공부했고, 고대 그리스 사상, 중세의 신학, 근대의 철학 등에도 정통했으며, 역사와 문학, 과학 분야에서도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단단한 학문적 기반 위에 천재성이 더해져 그만의 실용 철학이 완성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그의 사상과 철학을 신뢰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에머슨은 미국 전역에서 수천 번의 강연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사람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사상을 열정적으로 설파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 책은 그의 수많은 강연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네 개의 강연을 모은 것으로, 그의 사상을 집약적으로 비교적 쉽게 보여주기 때문에 에머슨의 사상과 철학을 이해하는 출발점으로 삼기에 더할 나위 없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네 개의 강연은 사회의 주요 구성원들, 즉 학자, 기독교 성직자, 문인, 지식인 등의 역할과 책무를 언급하며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시공간을 초월하고, 고정 관념에서 탈피하고, 종교적 신념마저도 잠시 접어 두어야 에머슨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혼의 영혼, ‘오버소울’이라는 표현으로 인간이 지닌 순수하고 위대한 영혼을 사랑했던 에머슨의 철학은 우리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줄 것이다. 첫 번째 강연 - 미국의 학자 ‘미국의 지적 독립 선언문’으로 평가받는 명강연으로, 미국의 문화적 독립의 필요성과 창조적 사유자로서의 학자의 의무와 역할을 제시하였다. 에머슨이 1837년 8월 31일, 하버드 대학교 ‘파이 베타 캐퍼 소사이어티(Phi Beta Kappa Society)’에 초청되어 강연한 것으로, 유럽의 문화 전통에서 벗어나 미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것을 강조하였다. 미국의 정신적 독립 선언서로 불린다. 미국 문학의 르네상스 서막을 알리는 최초의 나팔소리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미국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강연으로 불린다. 강연에서 에머슨은 정치적 독립을 한지 60여 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문화적으로 유럽에 의존하고 있는 미국의 현실을 지적하고, 독자적인 미국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강연에서 에머슨은 학자의 역할과 책무를 언급하면서, 학자는 삶의 현실적인 일을 기피한 채 책에서 지식을 배우는 사변가가 아니라,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사유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 -신학부 강연 하버드 대학 신학부에서 행한 강연으로, 전통적 기독교의 오류를 지적하며 교회의 변화와 기독교 성직자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이 강연으로 인해 에머슨은 30년간 하버드 대학 출입을 금지 당하게 된다. 강연에서 에머슨은 ‘후대의 인간들이 예수를 신격화하는 오류를 범했고, 영성이 없는 성직자가 교단을 장악했다는 두 가지 오류’를 지적하면서 기독교 교단과 성직자의 변화를 주장하여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세 번째 강연 - 문학의 윤리 다트머스 대학 문학협회에서 행한 강연이다. 강연에서 에머슨은, 학자에게 부여된 특권을 논하면서 미국의 학자와 지식인들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한다. 그런 한편으로 ‘문학의 윤리’를 주제로 학자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과제를 논하면서 학자와 지식인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네 번째 강연 - 자연의 섭리 워터빌 대학 아델피 협회에서 행한 강연이다. 에머슨은 세계는 이성과 사상의 시대를 맞았지만, 미국은 물질적 욕구에 매몰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법칙을 온전히 이해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때,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엑스터시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학자가 갖추어야 할 미덕 자기 신념 안에는 모든 덕목(德目)이 포함됩니다. 학자는 자유로워야 합니다. 자유롭고 용감해야 합니다. 자유의 정의(定意)를 ‘자신의 본성으로부터 생성되지 않은 방해가 전혀 없는 상태’로 규정할 만큼 자유로워야 합니다. 용감해야 합니다. 학자는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면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두려움은 언제나 무지에서 생겨납니다. 위험한 시기에도 학자가 평온함을 느끼는 이유가 어린이나 여성처럼 자신도 보호 받는 부류에 속한다고 추정했기 때문이라면, 그것은 학자에게 수치입니다. 교회의 변화와 목회자의 자세자, 이제 여러분은 한 가지 의문이 떠오를 것입니다. ‘이 암울한 시기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치료법은 우리가 교회를 비판하는 근거 안에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와 영혼을 대비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구원의 길은 영혼에서 찾아야겠지요. 인간이 가는 곳마다 변혁이 일어납니다. 낡은 것은 노예들의 몫입니다. 인간이 등장하면 모든 책들이 읽을 수 있는 것이 되며, 모든 것이 명쾌해지고, 모든 종교가 형식을 갖추게 됩니다. 인간은 신앙심이 깊습니다. 인간은 놀라운 일을 해냅니다. 기적들 속에 인간이 존재합니다. 모든 인간들이 축복하고 저주합니다. 인간은 다만 ‘네, 아니요’라고만 말합니다. 종교의 정태(靜態), 영감의 시대는 지나간 과거이며, 성경은 이미 결말이 난 이야기라는 전제, 그리고 ‘예수’라는 인물을 하나의 인간으로 표현하면 그를 모욕하는 것이라는 두려움 등은 우리 신학의 오류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존재하신 것이 아니라 지금 존재하신다는 사실, 하나님은 과거에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목자(牧者)의 책무입니다. 젊은 학자에게 필요한 신념세상의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평가하는 것이 지식인의 책무요, 권리입니다. 자연의 모든 사물로부터 여러분에게로 흘러들고 있는 설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인간의 마음에 말로 전달하는 혀가 되어, 순간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지혜가 되는지 어리석은 세상에 보여주세요. 지나친 권리 요구가 시대와 국가의 악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우리 함께 그림자를 쫓아가며 무관심 속에 버려져 있는 지혜를 찾아봅시다. 희미한 한 줄기 빛에도 만족한다면, 그 빛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탐구하고, 또 탐구하세요. 끊임없이 진실을 추구해야 하는 여러분의 본분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비난을 하거나 혹은 아첨을 하더라도 신경 쓰지 마세요. 독단(獨斷)에 빠져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의 독단을 받아들여서도 안 됩니다. 왜 땅과 집, 축사 같은 성급한 안락함을 좇느라 별빛이 빛나는 진리의 사막을 횡단할 여러분의 권리를 포기해야 하나요? 진리에도 지붕과 침대와 식탁은 있습니다.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세요. 그러면 인류가 여러분에게 빵을 줄 것입니다. 쌓아 놓을 만큼 많지는 않더라도, 결코 모든 인간들의 소유물들, 모든 인간들의 애정, 예술, 자연, 희망 안에 있는 여러분의 몫을 빼앗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2022 비서 한권으로 끝내기
시대고시기획 / 비서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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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지나영 교수는 한순간 찾아온 난치병으로 삶이 멈추는 듯한 큰 좌절을 겪었다. 극심한 고통과 불안 속에서도 그녀는 좌절을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위기나 역경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질 수 있기에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찾아 나갔다. 그결과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주체적이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나영 교수는 누군가 아프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린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NO라고 말한다. 회오리 바람에 휩쓸리듯 남들이 정해놓은 것, 해야만 하는 것들에 휘둘리며 살던 그녀에게 역경과 위기는 삶의 본질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난치병, ADHD조차 무너뜨리지 못한 지나영 교수가 가진 내면의 힘은 무엇일까? 이 책은 지금의 지나영을 만든 마인드셋의 비밀과 마음 훈련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과서와도 같다. 늘 예상치 못한 고난과 어려움에 부딪히며 부정적 감정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우리 인생 전반에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책이다.프롤로그 나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강한 내면의 힘 Part 1.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삶을 디자인하라 - 인간의 마음고생은 어디에서 오는가 : 생존을 위해서 생겨난 스트레스 반응 - 세상은 내 마음속에서 만들어진다 : 정신과 의사들의 영업 비밀, 인지행동치료 - 무기력에 잠식되어 웅크리고만 있다면 : 낮은 담이 넘사벽으로 보이는 이유 - 해야만 하는 일에 끌려가듯 살고 있다면: 우연이 아닌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 I choose to~ - 아침마다 출근하기 싫은 당신을 위해 : 하기 싫은 일도 즐겁게 만드는 마법의 말, I get to~ - 왜 사소한 결정조차 이렇게 어려울까 : 당신이 결정을 못 하는 두 가지 결정적 이유 -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놓치는 것에 대한 즐거움’으로 : 삶의 에센셜리즘과 JOMO - 평생 쓸 수 있는 무적의 스트레스 관리법 : 네이비실도 배우는 효력 만점 호흡법 - 숨 좀 충분히 쉬고 살자 : 본래의 몸으로 돌아오는 복식 호흡법 Part 2. 나는 있는 그대로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 나의 아름다움은 내가 보기 나름이다 : 내 뇌 속에 존재하는 색안경 - 강함은 다름에서 나온다 : 다르게 살 권리, 올림픽 요법 - 벽돌을 쌓을까, 성전을 지을까 : 내 삶의 원동력, 내적 동기 vs. 외적 동기 -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 상처를 선물로 바꾸는 법, 쌀가마니 요법 - 피하고 싶은 순간을 여유롭게 마주하는 힘 : 불편함을 다루는 고수의 능력, 뜨거운 감자 요법 - 다른 사람의 기분을 살피느라 쉽게 지칠 때 : 예민한 사람을 위한 마음 처방전, 몸값 요법 - 나의 성취가 곧 나의 가치는 아니다 : 진정성으로 채운 진품 인생 - 프레임을 바꾸면 전혀 다른 내가 보인다 : ADHD가 갖고 있는 놀라운 양면성 Part 3. 상대가 나를 어떻게 대할지 알려주는 사람은 바로 나 - 무례한 사람들에게서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 선 긋기+거리 두기=선거 요법 - 당신은 나를 괴롭힐 수 없습니다, 내가 허락하지 않으므로 :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선거 요법 - 나는 내 우주 안에서 가장 빛나는 별 : 자존감 끌어올리는 호두 까기 요법 - 서로의 마음을 여는 열쇠를 찾아서 : 이것만 해도 소통의 반은 적중, 첫마디 맞장구 요법 -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면 : 사랑의 다른 이름, 존중 - 시도 때도 없이 욱하고 열 받는다면 : 울화를 싹 식혀주는 수박 요법 - 기다리고 인내해야 비로서 얻을 수 있는 것들 : 정서적 성숙을 나타내는 견딤의 미학 Part 4.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한 걸음씩 나아간다 - 실패는 지거나 잃는 것이 아니라 기회다 : 실패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 - 넘어졌을 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 실패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법 - 실패를 용납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 완벽주의자를 위한 실수 놀이 요법 - 불안의 포로가 되지 않고 불안을 다스리는 법 : 주사위는 던져졌다, 택시 요법 - 공황장애가 있어도 내 삶을 잘 사는 법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바람 요법 - 당신의 수면은 안녕한가요? : 수면 정복 잠순이 요법 - ADHD 잠재력 캐기 : 김밥 요법과 각방 요법 - 스스로에게 좀 관대해도 괜찮아 : 나를 용서하는 3단계 - 나에게 감사해, 당신도 고마워요 : 긍정의 힘을 기르는 감사 요법 에필로그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변화의 물결, 라이즈 투게더“세상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도 유일하게 가능한 것은 내 마음을 돌보는 일” 난치병과 고된 전투를 치르며 삶의 의미와 고통의 깊이를 뼈저리게 깨달은 의사 지나영의 성찰과 지혜가 담긴 책! 미국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지나영 교수는 한순간 찾아온 난치병으로 삶이 멈추는 듯한 큰 좌절을 겪었다. 극심한 고통과 불안 속에서도 그녀는 좌절을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위기나 역경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질 수 있기에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찾아 나갔다. 그결과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주체적이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나영 교수는 누군가 아프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린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NO라고 말한다. 회오리 바람에 휩쓸리듯 남들이 정해놓은 것, 해야만 하는 것들에 휘둘리며 살던 그녀에게 역경과 위기는 삶의 본질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난치병, ADHD조차 무너뜨리지 못한 지나영 교수가 가진 내면의 힘은 무엇일까? 이 책은 지금의 지나영을 만든 마인드셋의 비밀과 마음 훈련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과서와도 같다. 늘 예상치 못한 고난과 어려움에 부딪히며 부정적 감정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우리 인생 전반에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책이다. “위기 상황에 담담히 대처하고, 슬픔과 상실도 잘 견뎌내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해답은 부정적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을 지키는 단단한 ‘코어 마인드’에 있다! 2021년 국제통화기금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 총생산(GDP)은 세계 10위다. 경제적 지표로 보면 꽤 잘사는 나라의 범주에 속한다. 그럼에도 삶의 행복도나 정신 건강 지표상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초 갤럽 인터내셔널 조사 결과 대졸 이상 답변자의 40퍼센트 이상이 “여건이 된다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답했다. 그뿐 아니다. 한국은 매해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이 한 명 이하인 유일한 국가다. 이를 두고 국제통화기금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한국을 ‘집단자살 사회’라 부르며 심각성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객관적 수치와 체감하는 정서 모두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꽤 잘사는 나라다. 그런데도 여전히 힘든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넘쳐나고 있다. 성장 중심 정책하에서 이뤄진 급속한 성장과 발전, 외형적 성장과 정서적 성장 사이의 괴리, 거기서 파생된 경쟁 문화나 비교 문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사회 구조나 시스템상에서의 반성과 문제해결은 당연히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정책적, 외부적 해결책만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삶의 파도가 휘몰아쳐 우리를 흔들고 지치게 할 때 좌초되거나 난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어 마인드》의 저자 지나영 교수는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먼저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다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내면을 단련할 수 있을까? 저자는 마음의 중심, 즉 코어 마인드를 강화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가 겪는 많은 마음고생의 근원을 찾아가 보면 흔히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는 못난 사람이야’, ‘타인은 이겨야 할 경쟁 상대일 뿐이야’, ‘세상은 피 터지는 전쟁터 같은 곳이야’ 같은 어두운 믿음들 말이죠. 우리 안에 있는 이런 뿌리 깊은 믿음을 심리학에서는 핵심 신념(core beliefs)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핵심 신념을 건강하게 개선한다면 상당량의 마음고생을 덜 수 있지요. 즉 내 ‘마음의 중심’이 건강해지면 심리적 어려움을 좀 더 쉽게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이 마음의 중심을 ‘코어 마인드’라고 하겠습니다. 몸을 강하게 다지려면 허리, 복부와 등 근육 같은 ‘코어 바디’가 단단해야 하듯 인생의 어려움과 굴곡을 잘 이겨내고 제대로 살아가려면 내 마음 중심에 있는 ‘코어 마인드’가 단단해야 합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정신과 교수이자 임상의 교육자(clinician-educator)인 동시에 갑작스레 찾아온 난치병과 고된 전투를 치르는 환자이기도 하다. 때문에 삶의 고통과 마음고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누구보다 절실히 찾고자 했으며,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되 유연한 태도로 살아가게 돕는 코어 마인드를 그 해답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코어 마인드를 단련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방법을 강의해왔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코어 마인드》에는 정신과 의사이자 교육자로 일하며 쌓은 지식, 다양한 환자를 치료해온 경험, 난치병 환자로 살면서 체득한 삶의 통찰이 가득 담겨 있다. 지나영 교수의 진심 어린 조언과 자기 성찰의 지혜는 인생이라는 험난한 바다를 항해하는 우리 모두에게 작지만 강력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삶의 물결에 몸을 맡기는 유연함을 갖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단단함으로 나를 지킨다!” 고난과 역경에서 자신을 지키는 내면의 힘을 끌어내기 위한 마음챙김의 기술 “나 빼고 세상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것 같아.” “세상은 살벌한 전쟁터, 타인은 그저 경쟁 상대일 뿐이야.” “내일 발표에서 실수해 망하면 어떡하지?” “작은 일에도 불끈불끈 화가 나고 모든 게 짜증스러워.” “나를 무시하는 그 인간에게 한마디 대꾸도 못 했어.” 많은 사람이 긍정적인 마음자세와 평정심을 유지하려 애쓰며 살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욱하고 화가 치솟으면 그동안 다짐했던 것은 싹 잊어버리기 일쑤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불안감이 엄습하기도 한다. 완벽하게 잘하고 싶어서 혹은 실패가 두려워서 망설이다 매번 아무것도 못하는가 하면, 다른 이들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기도 한다. 이처럼 온갖 염려와 걱정이 마음을 뒤덮으면서 근심이 쌓여간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분노, 불안, 걱정, 근심, 불만, 짜증, 무력감 같은 부정적 감정을 잘 다스려 마음고생을 덜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세상의 변화와 파도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나를 지킬 수 있을까? 저자는 인간 심리의 기본 원리들을 알아두면 해결 방법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나영 교수는 정신과 의사로서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시시때때로 우리를 힘들게 하는 부정적 감정, 계속해서 맴도는 불필요한 생각, 그리고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행동이나 습관이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를 뇌과학, 심리학 등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그 기저에 자리한 문제들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고치도록 돕는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 꼭지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친근하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일상에서 매일매일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 해법이 재미난 요법 이름과 함께 제시되어 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아주 거창한 방법들이 아니라 누구라도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하고 쉬운 방법들이란 점이다. 이를 테면 살면서 받았던 상처나 아픔의 기억들 같은 마음의 짐을 쌀가마니로 여기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려면 배 안에 가득 쌓여 있는 쌀가마니는 방해가 된다. 더구나 풍랑과 암초를 만나 흔들리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삶에서 받은 상처, 즉 쌀가마니를 바다로 던져버려야 배가 안전하게 나아갈 수 있다. 이것을 ‘쌀가마니 요법’이라 부른다. ‘올림픽 요법’도 있다. 한 가지 종목으로만 치러지는 올림픽은 없다. 김연경 선수가 피겨스케이팅을 해야 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이처럼 획일적인 기준이 적용되면 우열이 생기고 개인의 다양한 잠재력은 무시된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이 각기 다르듯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우주에서는 가장 빛나는 별이다. 즉 각자의 올림픽 종목에서 뛰는 선수일 뿐이다. 이 외에도 ‘선거 요법’, ‘호두 까기 요법’, ‘수박 요법’ 등 다양한 요법을 제시한다. 마음과 뇌의 건강을 돕는 책은 적지 않게 출간되었다. 그러나 책을 읽을 때는 다 알 것 같고 당장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책을 덮고 나면 기억에 잘 남지 않고 실천에 옮기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읽고 그때뿐인 것이 아니라 실전에 닥쳤을 때 배운 것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책을 엮었으며 많은 예시를 실었다. 또한 기억하기 쉬운 요법 이름을 붙여 차별화했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늘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관련 부분을 펼쳐보며 코어 마인드 훈련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삶을 디자인하라 세상 모든 일은 실상 우리 내면에서 만들어진다. 마음의 중심이 단단하고 건강하면 많은 심리적 어려움을 좀 더 쉽게 헤쳐나갈 수 있다. 코어 근육이 몸의 중심을 잡아주듯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바로 ‘코어 마인드’다. ▶ 나는 있는 그대로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나는 무엇을 해야만 의미 있는 존재가 아니라 존재 자체로 이미 가치 있다. ‘남들처럼’이 아니라 ‘나답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나’로 살아가는 법을 제시한다.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이다. ▶ 상대가 나를 어떻게 대할지 알려주는 사람은 바로 나 내가 나를 대하는 방식을 보고 타인은 나를 대한다. 나와 타인, 감정과 생각의 혼돈 속에서 다른 사람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나를 지키는 법을 제시한다. 나의 내면이 건강할 때 내 삶도 타인과의 관계도 건강해진다. ▶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한 걸음씩 나아간다 때론 위기를 통해 성장하고 상실을 통해 채워지는 게 인생이기도 하다.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고 유연한 삶의 태도를 배우면, 마음의 고통이 찾아와 나를 넘어뜨려도 툴툴 털고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변화의 물결!” 작은 물결이 훗날 큰 파도를 일으켜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라이즈 투게더’를 꿈꾸며 《코어 마인드》의 저자 지나영 교수는 오랜 시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며 마음과 정신을 돌보는 일을 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MBC <일타강사>, KBS <아침마당>, EBS <부모 클래스>, <세바시> 등에 출연해 다양한 강의를 했다. 또한 <본질육아 캡틴스> 네이버 카페, <코어 마인드> 커뮤니티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지하고>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내면이 건강한 사회가 되기까지 다 함께 일어나 행동하자는 ‘라이즈 투게더(Rise together)’ 운동을 시작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지나영 교수는 마흔이 넘어 자율신경계 장애와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받았고, 난치병이라는 정글을 맨손으로 헤쳐나가는 경험을 한 후에야 환자들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녀의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녀는 환영받지 못한 출생을 경험했으며, 미국에서 언어장벽으로 놀림을 당했고, 레지던트에 낙방했으며, ADHD를 앓고 있다. 누가 보더라도 평탄한 인생은 아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들, 흔히 ‘안 좋은 것’이라고 분류되는 것들이 정말 안 좋은 것인지를 되묻는다. 어쩌면 이것이 선물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점들은 그녀를 더욱 성장하게 했고, 타인에게 더 많이 공감하게 해주었으며, 마음고생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이전보다 더 활발히 활동하게 만드는 자극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를 추동하는 또 다른 계기도 있었다. 그녀는 병의 치료를 위해 한동안 친정에 머물며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덕분에 17년간 떠나 있던 고국을 밖이 아닌 안에서 바라볼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에는 우울, 불안, 자살, 자해, 낮은 자존감, 관계의 문제 같은 여러 어려움이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이런 암울한 생각들이 학령 전 아이부터 청소년, 청년, 중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침투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학과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한 21세기에 오히려 마음의 고통은 전 세기보다 더 커진 것 같은 현실을 몸소 체감한 것이다. 그녀는 불안과 우울, 불행과 절망이 화두가 된 우리 사회의 정신 건강 상태를 이대로 둘 수는 없다고 말한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고 각자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 희망이 사라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이는 정신과 의사인 동시에 환자로서 아픔을 겪고 있는 그녀에게는 더욱 절실한 소명이기도 했으리라. 그런 이유로 《코어 마인드》는 뇌과학이나 심리학 이론과 지식을 토대로 서술된 책, 혹은 치료자로서 경험한 환자의 사례를 소개하는 책들과는 조금 다른 지점에서 쓰여졌다. 이 책은 정신과 마음, 그 근원에 자리한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것은 물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도록 이끈다. 나아가 부정적 감정에 휩싸여 마음고생을 하게 될 때, 혹은 관계의 문제에 시달릴 때 자기 내면을 강화하고 그 상황들을 극복할 수 있는 아주 쉬운 해결 요법들을 제시한다. 그러나 나 혼자만 달라져서는 변화를 확산하거나 지속하기 어렵다. 따라서 나 혼자서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바꿀 수 있도록 ‘라이즈 투게더’ 운동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탓하며 웅크리기보다는 용기를 내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동참한다면 나, 너, 우리가 조금 더 건강해지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맹수에게 잡아먹힐까 봐 걱정하는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감정만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화, 갈등, 심리적 압박 같은 감정도 스트레스 반응, 즉 투쟁-도피 반응을 일으킵니다. 어찌 보면 선사시대에는 이웃 간의 갈등이 피를 보는 싸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을 겁니다. 혹은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다하지 못할 경우 외면당하거나 버려지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었을 테죠. 여러 부정적 감정이 생존의 위협과 직결되었기에, 그런 감정이 생기면 전투태세를 갖추는 반응이 자동으로 일어나 자신을 보호했을 거라 생각됩니다._ ‘인간의 마음고생은 어디에서 오는가 : 생존을 위해서 생겨난 스트레스 반응’ 중에서 짙은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조금만 힘을 내 일어나서 걸어보세요. 원하는 것이 너무 멀리 있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지금 손에 닿는 작은 과제부터 실천해봅니다. 밀린 설거지를 하고, 이불을 개고, 10분간 산책을 하고, 책 한 페이지를 읽어보는 등 첫 한 걸음을 떼어보는 겁니다. 그러면 다음 징검다리가 보일 것이고, 또 힘을 내면 그다음 징검다리가 보일 거예요._ ‘무기력에 잠식되어 웅크리고만 있다면 : 낮은 담이 넘사벽으로 보이는 이유’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은 선택일지 미래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차피 인생에 오답은 없으니 내가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살면 그게 ‘내 정답’입니다. 그러니 조용히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마음이 좀 더 끌리는 쪽으로 결정하면 그것이 바로 좋은 선택입니다. _ ‘왜 사소한 결정조차 이렇게 어려울까 : 당신이 결정을 못 하는 두 가지 결정적 이유’ 중에서
신궁 분지 강원도달비장수 감비 천불붙이 첫눈
창비 / 천승세.방영웅 외 지음, 최원식 외 엮음 / 200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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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천승세.방영웅 외 지음, 최원식 외 엮음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 말미에 낱말풀이를 실었으며, 현장 교사와 전문연구자들이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 22권에는 천승세, 방영웅, 남정현, 박용숙, 전병순, 이정호의 대표작을 수록했다. 근대화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주변부의 삶을 그린 천승세의 '포대령', '신궁' 등이 실려 있다. 방영웅의 '첫눈', 박용숙의 '감비 천불붙이', 전병순의 '강원도 달비장수'는 토착적인 풍속의 세계를 잘 살려낸 작품들이다. 반공법 위반 파동을 일으키기도 했던 남정현의 '분지'는 미국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1960년대 소설의 결실로 꼽힌다.간행사 천승세 포대령 신궁 혜자의 눈꽃 남정현 분지(糞地) 박용숙 목수 아바이 전병순 강원도 달비장수 이정호 감비 천불붙이 방영웅 첫눈 이메일 해설 - 이은아, 정홍섭 낱말풀이
이야기론으로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
북바이북 / 오쓰카 에이지 지음, 선정우 옮김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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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쓰카 에이지 지음, 선정우 옮김
<캐릭터 소설 쓰는 법>, <스토리 메이커>의 저자 오쓰카 에이지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분석한 평론집이다.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노르웨이의 숲>, 하야오의 [모노노케 히메], [벼랑 위의 포뇨]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작품들을 '이야기 구조'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보았다. 이들 작품의 구조적인 특징과 세계에서 통하는 이유 등에 대해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평론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서문 - 일본문학에는 왜 구조만 남았는가 1장 1980년대 ‘문학’의〈스타 워즈〉화에 관하여 2장 『 양을 쫓는 모험』의 ‘나’는 어떻게 루크 스카이워커가 되었는가 3장 왜 미야자키 하야오는〈게드 전기〉를 혐오하는가 4장 왜 포뇨의 어머니는 거대한가 5장 다시 한번, ‘구조밖에 없는 일본’에 관하여 보론 『1Q84』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재再〈스타 워즈〉화 옮긴이 후기 -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와 한국의 무라카미 하루키 비평 인용 그림 출전 옮긴이 주 찾아보기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는 왜 세계적으로 통하는가? 서브컬처 평론가 오쓰카 에이지,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 속 ‘구조’를 파헤치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 이들의 소설과 애니메이션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루키는 매번 신작을 낼 때마다 선인세 경쟁이 붙고, 하야오 역시 신작이 나올 때마다 흥행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들의 작품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에 대해 해설하는 책을 국내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쓰카 에이지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 관해 논한 평론집이다. 저자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적인 것’ 덕분이 아니라 오히려 보편적인 ‘이야기 구조’를 따랐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것은 1980년대 세계적으로 알려졌던 요시모토 바나나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도 마찬가지다. 가라타니 고진이나 하스미 시게히코 등의 평론가는 당시 일본 소설에 구조밖에 없다는 사실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쓰카 에이지는 ‘이야기 구조’ 덕분에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일본 신화의 구조를 채택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노르웨이의 숲』, 캠벨의 단일신화론를 따른 『양을 쫓는 모험』, 오이디푸스 신화적 이야기 구조의 『해변의 카프카』, 여성의 자아실현 구조를 채택한 『스푸트니크의 연인』, 『태엽 감는 새』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의 구조를 살펴본다. 또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 사건을 보고 『언더그라운드』를 집필하게 된 계기도 들여다본다. 또 <스타 워즈>형 구조를 채택한 <모노노케 히메>, 여주인공이 다른 세계에 ‘갔다가 돌아오는’ 이야기 구조가 선명한 <모노노케 히메>와 <천공의 성 라퓨타>, 여성의 자아실현 이야기를 그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성의 이미지로 가득 차 있는 <벼랑 위의 포뇨> 등 하야오 애니메이션을 해설한다. 하루키와 하야오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구조밖에 없기 때문’이다. 『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 <모노노케 히메>에 숨어 있는 이야기 ‘구조’의 비밀!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오쓰카 에이지는 이들이 철저히 구축한 ‘구조’를 바탕으로 이야기론에 입각해 이야기를 쓰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이라고 말한다. 무라카미 하루키, 가와바타 야스나리, 오에 겐자부로, 요시모토 바나나 등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은 문학은 전부 ‘구조’가 두드러진 소설이다. <스타 워즈>의 경우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이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에서 제시한 ‘출발-통과의례-귀환’, 즉 ‘갔다가 돌아오는’ 영웅신화의 구조를 충실히 따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루키와 하야오 역시 캠벨의 이야기 구조를 따랐다. 오쓰카 에이지는 이야기의 구조를 따른다고 해서 작품의 고유성이 훼손되는 것이 아니며, 창작자에 의해 독창적인 이야기로 거듭난다고 주장한다. 또 이야기 구조를 잘못 사용할 경우, 모호한 캐릭터와 방황하는 스토리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작품을 해석하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따라서 오쓰카 에이지의 해석이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 의도’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다면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을 보면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구조가 보이고, 그들의 작품을 비평할 수 있는 눈이 생길 것이다.‘갔다가 돌아오는 이야기’는 ‘어린아이에게는 발달 중인 두뇌와 감정의 작용에 딱 맞아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형태’라고 결론지었다. 세타의 지적을 염두에 두고 본다면 하루키의 초기 두 작품은 유아도 아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바로 ‘갔다가 돌아오는 이야기’ 구조 말이다. 「동시대로서의 미국」을 쓴 1981~82년에 하루키는 미국문학 및 할리우드에서 이야기가 부흥한 것이 이야기의 구조화 현상이었음을 깨닫고 있었다고 보아야겠다. 그런 구조화된 이야기를 하루키 본인이 쓰려 했을 때 ‘교재’로 삼은 것이 캠벨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즉 조지 루카스 <스타 워즈> 시나리오의 토대가 된 저서였다고 생각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와 어머니의 모녀 관계에서는 조금 미묘한 뉘앙스가 느껴진다. 이는 하야오가 그린 그림 콘티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치히로의 만류를 뿌리치고 터널로 사라지는 장면에 “기막히다는 표정을 짓는 치히로. 역시 어머니는 배신했다”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하야오 애니메이션은 ‘딸’과 ‘어머니’의 분리를 위한 복잡한 관계를 만들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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