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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려는 관성
필름(Feelm) / 김지영 (지은이)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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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Feelm)
소설,일반
김지영 (지은이)
제아무리 벅찬 하루였대도 마지막에 ‘그래도’로 시작하는 문장을 하나 더하는 일. “딱 그만큼의 긍정과 그만큼의 용기면 충분한 것!”. 2018년 2월부터 ‘동아일보 <2030세상>’에 연재해온 칼럼 중 일부를 선별하고 몇 편의 새 원고를 더해 단행본에 맞도록 수정하여 엮은 책이다. 콘텐츠 마케터이자 작가인 저자는 정제된 매체에 정해진 형식으로 꽤 긴 시간 글을 써오다 보니, 1,500자 5~6개 문단으로 사고가 재단되고 글이 패턴화되는 동시에 각각의 글이 독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하는 칼럼의 특성상, ‘기-승-전-긍정’으로 매듭짓는 습관, 즉 세포 어딘가에 끝내 긍정으로 향하려는 관성 같은 것이 새겨져 버린 것 같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칼럼 쓰기를 통해 ‘딱 그만큼의 긍정과 딱 그만큼의 용기면 대체로 충분하는 것’을 아로새겼다고 말하며, 이 단순하면서도 진실한 마음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각 장은 ‘행복해지려는 관성’의 체득을 위한 단계적 접근으로, ‘Part 1 발견하기’에서는 별것 아닌 일상일지라도 그 안에서 ‘그래도’를 발견하는 긍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Part 2 정의하기’에서는 타인이나 세상의 기준보다는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탐구를 통해 ‘내 식대로의 행복’을 정의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Part 3 유지하기’에서는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바로 지금 여기서’ 단단한 행복을 유지함으로써 마침내 새겨지는 ‘행복해지려는 관성’을 말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로 하여금 이 책이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하고 유지하는 관성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연습장으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중간중간 질문과 함께 충분한 여백을 마련해 두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책을 덮는 끝에 독자 스스로가 제아무리 벅찬 하루였대도 마지막에 ‘그래도’로 시작하는 문장 하나를 더할 수 있기를, 딱 그만큼의 긍정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추천의 글 작가의 말 Part 1 발견하기 - 별것 아닌 일상일지라도 '그래도' 엄마의 취향, 하루, 꿈 선택 위임 각자의 계절 벚꽃 네버 엔딩 즉흥예찬 가끔씩 오래 보자 토요 성수: 일상 여행법 일상 속 소소한 서프라이즈 Free Internet 말고, Internet Free To send, or not to send? 막상 해 보니 ‘별거’인 것들 시간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시작증후군 환자의 고백 일일 배우 학교에 다녀와서 있는 그대로의 내 얼굴을 사랑하는 법 추억에 안부를 묻는다 타인의 공간 어차피 헤어질 거라면 Part 2 정의하기 - 내 식대로의 행복 다시 쓰는 백문백답 당신을 정의하시오 (*200자 이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돈 버는 일 그 많던 꿈들은 어디로 갔을까 MBTI 지표 너머 필요한 것은 ‘○○척’의 힘 힙하지 않아도 괜찮아 혼밥은 죄가 없다 퇴사하면 행복할까 한 우물만 파야 할까 30대의 하루는 40대의 4.3일 그냥 내일 뛰면 안 되는 걸까 집밥 판타지 여행조차 잘해야 할까 임아, 갠지스를 건너시오 히말라야에서 만난 태초의 행복 Part 3 유지하기 -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칼럼을 쓴다는 것 에고 서핑 버리기가 주는 위안 당신의 일상을 바로잡는 힘 달리기의 맛 달리기의 맛, 그 후 기록 병 환자의 고백 루틴의 힘 가을 경주, 작은 사치 바로 지금 여기 나의 첫 ‘혼소주’ 서로에게 귀한 여행자이고 싶다 슬픔의 연대 수다의 힘 오해의 역학 마음 방학 행복은 노력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발견하고 단련을 통해 유지하는 일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행복’에 대해 사유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무수히 많은 질문을 통해 고뇌해도 결국 우리가 깨닫는 건, 행복은 그 무엇으로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현재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와 방향을 찾고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행복은 성취가 아니라, 그저 꾸준히 발견하고 단련을 통해 유지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저자가 행복에 이토록이나 진심이게 된 데에는 가까운 가족의 사고를 경험하게 된 근본적인 계기와 칼럼을 연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를 통해 “오늘 살아있음에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고,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룰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다”고 말하며, 더 쉽게 행복해지고 더 적극적으로 행복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고 한다. 즉,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위해 내일이 아닌 오늘을, 나중이 아닌 지금을 살며 순간순간 마음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우연한 행복은 무르다. 타의에 의해 쉽게 망가지고, 스스로도 확실하게 손에 쥘 수 없다. 때문에 나는 보다 적극적이고 단단하게 행복하려 한다. 삶의 디폴트값으로 불행을 이해하고, 오늘 나의 최종 기분으로 행복을 선택하는 것. 이러한 날들이 쌓이면 마침내 행복은 ‘관성’이 된다. 종래에는 반드시 돌아가고야 마는 최종적 감정 상태.” “바로 지금 여기서, 우리는 고작 ______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는 지극히 당연하기만 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고, 의도치 않게 많은 이들과 거리두기를 시작하며, 그 바운더리 안에서 묵묵히 오늘을 살아내고 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시기, 나를 살피고 나에게 질문하며 조금씩 자신의 취향을 발견해 나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행복해지려는 관성』의 저자 역시 그렇다. 저자는 대체로 불행하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마지막 마음, 단락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문장임을 강조하며, 불행이 많은 날에는 좋아하는 일을 해 행복의 영점을 맞춘다고 한다. 아끼는 차와 함께 읽고 싶었던 책 읽기, 내일이 없을 것처럼 실컷 뛰기, 집 앞 곰탕집에 혼자 슬리퍼를 끌고 나가 소주 곁들이기 등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해 버릇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에 실패할 것을 알기에, 저자는 스스로를 기쁘게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굳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지 않아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바로 지금 여기서, 우리는 고작 _______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의 따뜻한 문장을 통해 다시금 깨닫고 만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서 행복을 찾고,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내 식대로의 행복’을 발견해 나갈 수 있기를, 스스로를 기쁘게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결국 마지막에는 우연한 행복이 아닌 단단한 행복을 유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자주 울더라도 결국 웃을 것입니다. 대체로 불행하더라도 결국 행복할 것입니다. 고작 _______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입니다.”하지만 가끔은 순간순간의 욕구 앞에서 무력해지는 것도 꽤 괜찮은 삶의 지혜가 아닐까. ‘출근을 해야 해서, 너무 일러서, 너무 늦어서’와 같은 계산 대신 이따금 철모르는 낭만주의자가 되어 보는 것. 간헐적인 즉흥은 삶을 기대하게 한다. 하고 싶은 것들을 상상하고 나열하게 하고, 의외성을 부여해 뻣뻣한 일상을 기름칠한다. 돌이켜보면 적당한 무모함은 아직은 뜨겁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즉흥예찬」 중에서 살고 있는 동네의 새벽길을 걸어본 일이 있는가?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식당의 문턱을 넘어본 일은? 구태여 밖으로 나설 필요도 없다. 배달음식 시켜 먹기, 집에서 영화 보기와 같은 별것 아닌 일상일지라도, 조금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그 나름의 멋진 여행이 될 수 있다. 돌아보면 여행이 좋았던 까닭은 대부분 ‘그때 그 장소’가 아닌 여행 중이라는 사실 그 자체에 기인했다.사소하지만 귀한 순간들을 알고 놓치지 않고 기뻐하는 것. 하루하루를 최대한으로 곱씹으며 아쉬운 마음으로 놓아주는 것.--- 「토요 성수: 일상 여행법」 중에서 살고 있는 동네의 새벽길을 걸어본 일이 있는가?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식당의 문턱을 넘어본 일은? 구태여 밖으로 나설 필요도 없다. 배달음식 시켜 먹기, 집에서 영화 보기와 같은 별것 아닌 일상일지라도, 조금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그 나름의 멋진 여행이 될 수 있다. 돌아보면 여행이 좋았던 까닭은 대부분 ‘그때 그 장소’가 아닌 여행 중이라는 사실 그 자체에 기인했다.사소하지만 귀한 순간들을 알고 놓치지 않고 기뻐하는 것. 하루하루를 최대한으로 곱씹으며 아쉬운 마음으로 놓아주는 것.--- 「토요 성수: 일상 여행법」 중에서
초상화의 옷장
눌와 / 김정연 (지은이)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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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와
소설,일반
김정연 (지은이)
신비로운 〈모나리자〉, 사실 최신 패션으로 치장하고 있다?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의 진주는 가짜?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에 그려진 드레스는 프랑스 혁명의 한 원인이 되었다? 그림을 감상할 때 그 속에 묘사된 의복과 장신구는 자칫 지나치기 쉬운 요소이다. 하지만 그림, 특히 초상화의 복식들은 하나하나 의미를 담아 그려진 경우가 많고, 초상화 속 인물의 삶과 그녀가 살았던 시대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에서 패션문화를 전공한 저자는 서양 복식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르네상스 시대부터 19세기 벨 에포크까지의 패션과 이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전한다.작가의 말 제1부 1. 초상화 주인공은 나야 나! 프란체스카 디 마테오 스콜라리 2. 살아 있는 비너스 시모네타 베스푸치 -산드로 보티첼리 3. 강제 결혼의 희생양 지네브라 데 벤치 -사치 금령 4. 르네상스의 여자 이사벨라 데스테 5. 밀라노의 패션 리더 베아트리체 데스테 -루도비코 스포르차 6. 교황의 딸 루크레치아 보르자 7. 폴란드의 보물이 된 초상화 체칠리아 갈레라니 8. 모나리자와 경쟁하는 여인 루크레치아 크리벨리 9. 신비로움에 가둬진 그녀 모나리자 10. 그리움의 초상화 포르투갈의 이사벨 11. ‘검은 여왕’이 된 외국인 소녀 카테리나 데 메디치 -프랑스 향수의 아버지, 레나토 비앙코 12. 레오노르를 추앙하라! 톨레도의 레오노르 제2부 13. 왕녀의 드레스 마르가리타 테레사 -명랑하고 아름답지만 무서운 그녀 14. 누구나 아는, 아무도 모르는 소녀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잊힌 화가와 사라진 그림들 15. 이미지 메이킹의 여왕 퐁파두르 부인 -하루의 시작, 라 투알레트 16. 몰락의 불씨를 당긴 드레스 마리 앙투아네트 17. 신고전주의의 여신 레카미에 부인 -그녀에게 반한 나폴레옹 형제 18. 여왕의 웨딩드레스 빅토리아 여왕 19. 마침내 여신이 된 여인 고트로 부인 용어 모음 도판 목록모든 의복에는 각각의 이야기가 있다 초상화 속 여성들의 패션으로 읽는 역사와 문화 실용을 넘어 개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한 여성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르네상스부터 벨 에포크까지 근대 서양 패션의 기원과 변화를 명화로 만난다 의복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실용품이지만, 그 외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남들보다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그 주인의 생각과 신념을 나타내는 수단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복식은 그 시대의 사회상과 문화는 물론 경제와 역사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보고이기도 하다. 그리고 과거의 패션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매체는 그림, 그중에서도 초상화이다. 《초상화의 옷장》에서 저자는 르네상스부터 벨 에포크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19점의 그림과 그 주인공 여성들을 소개한다. 시대의 한계 속에서도 패션을 통해 제각기 아름다움과 개성을 추구하며 치열하게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의복뿐 아니라 신발과 머리장식을 포함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그림 속 숨은 요소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디테일, 다양한 참고자료와 함께 제시되는 풍부한 배경 스토리로 그녀들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서양 초상화와 그림 속 여성들의 의복으로 읽는 유럽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이다. 온몸을 옷으로 감싸 신 앞에 겸손함을 보이던 신 중심의 중세 시대가 지나고 인본주의와 함께 스스로를 드러내기 시작한 르네상스 시대, 바야흐로 여인들도 초상화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 도래했다. 여전히 사회는 남성 중심으로 돌아갔지만 여인들은 의복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미적 탐구를 시작했다. 기록을 위해 단순히 외형을 묘사한 대상화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표현하기 시작한 초상화 속 여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패션의 유래와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치장에 눈을 뜨고 경쟁적으로 패션 소품과 스타일을 만들어 전파하던 여인들의 열정적인 삶과 이야기를,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간 여정을 담았다.” -〈작가의 말〉 중 여성, 초상화의 주인공이 되다 신 중심의 중세 시대가 저물고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 시대가 찾아오자 여성들은 자신을 드러내고 초상화의 주인공이 되기 시작했다. 책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15세기 초 피렌체 여성 프란체스카 디 마테오 스콜라리의 초상화(정확히는 남편이 함께 그려진 이중 초상화)(13쪽)는 시대를 감안하면 굉장히 혁신적인 작품이다. 그림의 중심에 여성이 있을 뿐 아니라 그녀가 입고 있는 의복, 패용하고 있는 장신구를 비롯하여 그림에 묘사된 모든 요소들이 주인공인 프란체스카의 출신과 가문의 부유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왕족이 아닌 인물이 등장하는 가장 이른 초상화 중 하나이기도 하다. 초상화 속 복식은 여성이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그림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지네브라 데 벤치의 초상화(50쪽)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4대 여성 초상화’로 불리는 네 점의 초상화 중 가장 먼저 그려진 이 그림에서 지네브라 데 벤치는 수도복의 일부인 스카풀라로 추정되는 검은 천을 목에 걸치고 있다. 이는 오빠의 강요로 진행된 결혼에 반발하고, 당시 지적인 여성들의 피난처였고 그녀 역시 교육을 받았던 곳인 수녀원과의 유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그녀는 아예 수녀원에 들어가 검은 수도복을 입은 초상화를 남겼는데, 젊은 시절 그렸던 초상화에서보다 오히려 밝고 생기 있는 표정으로 묘사된 것이 인상적이다. 유행을 선도한 ‘패션 리더’들 패션이 자기표현의 수단이 되면서, 스스로 유행을 만들어내는 여성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르네상스의 여자’라고도 불리는, 만토바 후작부인 이사벨라 데스테는 스스로 패션에 큰 관심을 갖고 유행을 선도한 패션 리더였다. 심지어 프랑스에서는 궁정의 여성들이 그녀처럼 옷을 입기를 원해 그 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형을 요청할 정도였다. 그렇기에 자신의 이미지를 초상화로 남기는 데에도 욕심이 컸지만, 그 때문인지 오히려 그림을 많이 남기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도 초상화를 의뢰했지만 그는 스케치만을 남기는 데 그쳤다. 이사벨라가 60대 때 티치아노에게 그리게 한 초상화(74쪽)는 수십 년 전 다른 화가가 그린 그녀의 젊은 시절 초상화와 그 시절 자신이 유행시켰던 스타일의 옷을 바탕으로 그린 것이었다. 19세기 영국의 전성기를 이끈 빅토리아 여왕은 결혼 기념 초상화(352쪽)에서 흰 웨딩드레스와 베일을 착용하고 있다. 당시까지만 해도 신부가 흰색 드레스를 입는 것은 굉장히 낯선 풍경이었음에도, 결혼을 앞둔 빅토리아 여왕은 화려한 예복 대신 자신이 원하는 최신 유행의 드레스를 택한 것이다. 그 결과 ‘순백의 신부’라는 관념이 일반 대중에게 확산되었고,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시 빅토리아 여왕은 자신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흰 드레스를 입고 오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는데, 이 또한 지금까지 결혼식 하객들의 암묵적인 룰로 지켜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었던 패션의 유행 새로운 패션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노력이 순탄치는 않았다. 교회를 비롯한 기득권 세력 또한 여자들을 통제하고자 하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풀어헤친 머리카락이 남성들을 유혹한다며 베일로 감싸거나 아예 자르게 강요하는가 하면, 사치 금령을 내려 옷의 세세한 부분까지 규제하려 했다. 17세기 스페인에서는 지지대를 이용해 크게 부풀린 형태의 치마인 과르딘판테가 유행하자 이를 두고 부정한 임신을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탄생한 옷이라고 비난하며 당시 국왕인 펠리페 4세가 공식적으로 금령을 내렸다. 심지어는 이 과르딘판테 100여 개를 광장 옆 감옥 발코니에 내걸어 ‘공개 처형’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대부분 실패로 돌아갈 운명이었다. 패션의 유행을 막을 방법은 다른 스타일의 옷이 유행하는 것뿐이었다. 펠리페 4세가 금지한 과르딘판테조차 당장 아내인 마리아나 왕비가 아랑곳하지 않고 애용해 스페인 궁정에서 대유행했다. 그 딸인 마르가리타 테레사 역시도 어릴 때부터 과르딘판테를 착용했고, 그 모습은 〈시녀들〉(243쪽)을 비롯한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그림과 초상화에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복식에서 시대와 역사를 읽어내다 그림 속 복식은 그 시대를 증언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의복의 유행에는 당대의 문화, 경제가 크게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여성 초상화 중 마지막 작품이자 가장 유명한 그림인 〈모나리자〉(152쪽) 속 여인은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세월이 지나면서 빛을 잃은 것이고, 실제로는 ‘네크라인이 금실 자수로 장식된, 짙은 녹색으로 추정되는 몸통에 노란색 탈착식 소매가 달린 실크 드레스’를 입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모나리자〉의 주인공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인 리사 게라르디니의 남편은 피렌체의 직물업자로 뽕나무 재배부터 실크 생산에까지 모두 관여하는 큰 상인이었다. 그가 초상화를 제작할 부인을 위해 최신 유행 스타일의 옷을 준비했을 것은 당연하며, 그렇게 생각하면 〈모나리자〉는 지금까지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탈리아 패션 산업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초상화에 묘사된 의상이 나라 간의 문화 교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때도 있다. ‘검은 여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카테리나 데 메디치는 피렌체 메디치 가문 출신으로 프랑스의 왕비가 되어, 남편인 앙리 2세가 죽은 후 어린 아들들 대신 사실상 프랑스를 다스린 뛰어난 정치인이었다. 그런데 그녀는 초상화에서 프랑스식 머리장식인 코이프 프랑세즈에 스페인식 목장식인 고르게라를 하고,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유행한 부채를 들고 있는 이색적인 차림새다.(189쪽) 이는 여러 나라의 문화가 뒤섞인 끝에 후일 패션을 선도하는 나라가 된 프랑스의 과도기적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카테리나 역시 프랑스로 시집오면서 이탈리아의 패션 아이템(코르셋, 하이힐, 향수)을 들여와 퍼뜨린 장본인이기도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연스럽고 소박한 스타일의 슈미즈 드레스를 입고 그린 초상화(306쪽)는 당대 프랑스인들에게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당대의 상식으로는 프랑스의 왕비인 그녀는 당연히 프랑스에서 생산한 실크로 만든 화려한 드레스를 입어야 했다. 하지만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 속 드레스는 격식에 맞지 않는 속옷 같은, 그것도 수입한 옷감인 모슬린으로 만든 드레스였다. 결국 이 소란은 새로운 초상화(319쪽)를 그리고 나서야 진정되었다. 하지만 왕실의 권위에 흠집을 낸 이 사건은 결국 그녀 자신의 몰락을 불러오는 한 요인이 되었다. 패션의 중요한 한 축, 보석 초상화 속 주인공(혹은 그녀의 모습을 그린 화가들)은 당대에 널리 알리고, 또 후대에 남기고 싶은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여기에서 보석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사벨라 데스테의 동생이기도 한 밀라노 공작부인 베아트리체 데스테는 그림 속에서 남편에게 선물 받은 커다란 루비와 사파이어로 머리를 장식하고 있다.(88쪽)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라 벨 페로니에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초상화의 주인공 루크레치아 크리벨리 역시 붉은 루비를 단 이마 끈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있다.(138쪽) 귀족 여성이 초상화를 그릴 때 특히 각광받은 보석은 진주였다. 진주는 착용한 사람을 정숙하게 살게 해준다고 여겨졌고, 때문에 결혼 선물로 애용되었다. 피렌체 공작부인인 톨레도의 레오노르의 초상화(216쪽)에는 15세기에 메디치 가문의 상징으로 채택된 피라미드형 다이아몬드 외에도 귀고리, 목걸이 등에 수많은 진주가 등장해 그 좋은 예시가 된다. 본래 진주는 별도의 가공이 필요하지 않아 그 자체로 완성된 보석일 뿐 아니라, 구하기도 힘들어 왕족과 귀족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이후 자본주의가 무르익으면서 귀족이 아닌 계층 사이에도 퍼져나가게 된다. 상인들의 나라였던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활동한 베르메르는 34점에 불과한 그의 작품 중 반 이상에 해당하는 18점에 진주를 그려 넣어 이러한 시대상을 잘 보여준다. 다만 그의 대표작인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262쪽)에 묘사된 진주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클 뿐 아니라, 반사광도 진짜 진주의 그것과 달라 모조품을 그린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사람의 향기 신앙의 향기
홍성사 / 박명철 지음 / 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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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소설,일반
박명철 지음
1. 내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는 믿음의 향기2. 일상을 새롭게 하는 사랑 향기3. 세상살이를 살맛나게 하는 소망 향기4. 오늘의 삶을 감사케 하는 나눔 향기쓰고 나서
한계를 넘는 기술
흐름출판 / 구디엔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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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구디엔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중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무려 30만 부 넘게 판매된 『한계를 넘는 기술』에서 저자 구디엔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21세기형 노력은 양이 아니라 방향이다!” 이 책은 요즘처럼 기회와 경쟁이 혼재하는 시대에서 똑똑하고 영리하게 노력을 기울이는 방법의 정수를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물리학과 철학, 사회학과 경제학을 넘나들며, 개인의 노력에만 기대지 않고 사회의 변화를 면밀하게 관찰하며 그 변화 속에서 자신만의 기회를 잡아낼 눈을 키우는 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각자의 상황과 성장 방향에 걸맞은 지식을 흡수하고 이를 고부가가치화해서 실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의 역할을 한다. 책머리에 어떻게 한계를 넘을 것인가 주의사항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사용 설명서 제1장 폭발적 성장의 비밀상자_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의 비밀 새로운 지식 습득 방식을 찾아낸 사람들 사회 법칙을 활용한 성장의 무기, 레버리지 점진적 발전에서 폭발적 성장으로 주의력·정보력·결정력이 필요하다 슈퍼맨이 되는 길, 브레인 아웃소싱 제2장 성장력을 강화하는 법_ 능력을 고부가가치화하는 성장 전략 많아진 성공 기회, 더 치열해진 경쟁 해피존으로 들어오는 공만 친다 고가치 영역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멱법칙, 사회의 지렛대를 이용하는 법 선두 그룹 효과, 노력보다 중요한 위치 선점 인생에서 선두 그룹 효과를 활용하는 법 노력과 기술을 이기는 집중의 힘 반복이 만드는 절대 깊이 제3장 네트워킹 학습_ 지식의 근원을 찾아내 인지 효율을 높인다 질은 더 높게 양은 더 적게, 실리주의 학습법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학습자 답보다 효과 있는 질문을 하라 지식을 가치로 바꾸는 지식 IPO 자신만의 지식 체계를 구축하는 법 제4장 생각의 틀을 깨는 법_ ‘내 생각’에서 벗어나 시스템적으로 사고하는 기술 생각을 틀을 깨는 사람이 성공한다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2차 변화 시스템 사고로 더 크게 본다 인생의 성장엔진을 설계하는 루프 문제를 철저하게 파악하는 단계화 복잡한 일은 최대한 통제하라 통제력을 상실하면 인생을 망친다 제5장 내적 수련_폭발적 성장을 이룬 사람들의 마음가짐 혁신을 이끄는 사람들의 수련법 세계를 향한 ‘개방과 집중’ ‘둔하지만 흥미로운’ 나를 발견하라 인간관계는 단순하고 선하게, 그러나 분노할 줄 알아라“왜 우리의 노력과 보상은 정비례하지 않는 걸까?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중화권 최고의 자기계발 코치이자, 300만 부가 판매된 밀리언셀러 작가 구디엔이 전하는 노력보다 효과적인 21세기형 성공의 기술!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왜 내 인생은 그대로일까?” _ 열심히보다 영리하게, 한 우물을 파기보다 큰 틀을 보라 마치 진리처럼, 예전부터 들어온 말이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노력만 하면 성공을 이룰 수 있다.” 그런데 정말 그러한가. 유사 이래 가장 고스펙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요즘 우리 사회. 많은 청년과 직장인들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갈고 닦으며 ‘노오오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은 떨어지지 않고, 계층의 사다리는 아예 사라져버렸다. 부모가 ‘흙수저’면 자녀도 ‘흙수저’로 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사회가 된 것이다. 중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무려 30만 부 넘게 판매된 『한계를 넘는 기술』에서 저자 구디엔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21세기형 노력은 양이 아니라 방향이다!” 이 책은 요즘처럼 기회와 경쟁이 혼재하는 시대에서 똑똑하고 영리하게 노력을 기울이는 방법의 정수를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물리학과 철학, 사회학과 경제학을 넘나들며, 개인의 노력에만 기대지 않고 사회의 변화를 면밀하게 관찰하며 그 변화 속에서 자신만의 기회를 잡아낼 눈을 키우는 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각자의 상황과 성장 방향에 걸맞은 지식을 흡수하고 이를 고부가가치화해서 실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의 역할을 한다. 저자인 구디엔은 스스로 평범한 사람에서 중화권 최대의 자기계발 코치로 성장한 사람으로서, 전작 『사고의 장벽을 허물어라』는 무려 300만 부가 판매되고 4개 국어로 출판되기도 했다. 또한 웨이보 팔로워만도 200만 명에 달하는 중화권 최대의 자기계발 코치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줄줄이 풀어내지는 않는다. 누군가의 경험을 신봉하며 무조건 따라 하려는 것부터가 잘못된 노력의 방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디엔은 과거처럼 노력의 방향을 개인의 한 부분에만 맞춰서는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고 진단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똑똑하게 노력하고 세상의 흐름을 활용하라. 이것이 과학적으로 운명을 바꾸는 기술이다.” 이 책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문제들 ● 어떻게 기회를 알아채고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까? ● 무식하게 노력만 하지 않고, 사회의 지렛대를 잘 이용해 개인의 노력을 확대하는 방법은? ● 한 분야의 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배울 수 없는 지식에 대한 두려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창조적인 문제 해결이란 무엇인가? ● 내면의 여유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 낯선 사람들로 구성된 복잡한 세상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사회의 흐름을 꿰뚫으며 기회를 포착하는 기술” _상전이부터 부득탐승까지, 과학부터 바둑의 세계까지 탐구해 뽑아낸 폭발적 성장의 정수 구디엔은 시대가 달라진 만큼, 성공의 공식도 달라졌다고 설명하며 현재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정보가 많아질수록 사고는 얕아지며, 기회가 많아질수록 경쟁은 경계를 넘나들고,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언제나 개입하고 개입되는 온라인 시대.” 10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인공지능이 널리 퍼지고 업종 간의 경계가 없어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기기를 활용한 학습과 정보처리 능력, 통합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력, 시스템적 사고방식으로 문제의 핵심에 접근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충고한다. 현대는 노력보다 이러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보기 때문이다. 구디엔은 이것이 비선형적 성장을 이뤄내는 폭발적 성장의 기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물리학 용어인 상전이(Phase transition), 즉 ‘폭발적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성장의 기술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전한다. 첫 번째 단계는 집중(focus)이다. 현재 자신이 놓인 자리와 그곳의 상황에 집중해 나만의 전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저자는 물가에서 조용히 끈기 있게 자신이 원하는 먹잇감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다, 먹잇감을 절대로 놓치지 않고 재빨리 낚아채는 큰 뱀의 전략을 예로 들면서, 집중을 통해 나에게 최적화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 단계는 주변의 고가치 영역을 파악하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처음부터 워렌 버핏 같은 세계 최고의 대가를 목표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너무 큰 목표를 세우면 작은 성공마저 맛보기 어렵고, 그러면 쉽게 지치게 되기 때문이다. 구디엔은 한국의 세계적인 바둑기사 이창호의 ‘부득탐승(不得貪勝)’ 전략에 비유하며, 큰 힘을 발휘해 공격하려 하기보다는 자기 실력에 맞게 잘 방어하는 것이 먼저임을 알려준다. 즉, 승리를 먼저 탐하기보다 자신의 처지와 능력에 걸맞으면서 진입이 가능한 고가치 영역이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고가치 영역을 확인한 후에는 세 번째 단계인 선두 그룹에 진입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 저자는 노력보다 중요한 것이 위치 선점임을 강조하며,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그 어떤 노력도 빛을 발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선두 그룹이란 거창한 것은 아니다. 가령 같은 회사에 일하는 능력이 엇비슷한 사람도 핵심 부서에서 일하느냐, 주변 부서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성장 속도가 확연히 달라진다. 주변의 진입 가능한 선두 그룹부터 찾아보는 것이 시발점이며, 기준은 고가치·우위에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다. 저자는 선두 그룹 효과의 세 가지 원칙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강점이 아닌 가치를 생각하고, 강점을 차별화할 길을 찾아야 하며, 주변의 선두 그룹에서 시작하라.’ 이러한 선두 그룹의 효과는 관찰과 판단을 통해 가치가 높고 우위에 있는 선두 그룹을 선점한 후, 작은 선두 그룹에서 더 큰 선두 그룹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네 번째 단계는 네트워킹 학습을 통해 인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현대는 지식이 폭발적으로 넘쳐나면서 평생 학습해야 하는 시대다. 따라서 이제 경쟁의 핵심은 공부를 했느냐 안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했느냐에 있다. 학습 전에 무엇을 배울지, 어떻게 공부하고 원하는 바를 실현할지 명확히 해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지식을 선별해 습득해야 할지, 질은 더 높고 양은 더 적게 공부하는 실리주의 학습법은 무엇인지, 가장 효과적인 네트워킹 학습법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단계는 시스템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무엇이 집중할 것인지를 알고, 진입해야 할 영역과 학습방법까지 알았더라도, 사고가 막혀 있다면 그 영역에서 성공에 이르기까지 머물기 어렵다. 영역에 머물면서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좀더 높고 큰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스템적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서 벗어나 시스템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단계화해서 바라보고, 긍정적인 생각의 순환(루프)를 통해 문제의 배경에 있는 체계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시대가 바뀌면 노력의 모습도 바뀌어야 한다!” _인공지능과 인터넷 시대에 걸맞은 21세기형 한계 극복의 기술 요즘처럼 수많은 정보와 사고, 기회와 경쟁이 혼재하는 시대에서는 오히려 경계를 뛰어넘으면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계속 업그레이드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혼란한 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배운 적이 없는 우리들은 압박감에 시달리며 악순환의 고리 속에서 쳇바퀴만 돌고 있을 뿐이다. 구디엔은 이런 점에 착안해 자신의 성장 리듬에 맞는 지식을 흡수하고 이를 고부가가치화함으로써 실제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브레인 아웃소싱 기법, 멱법칙을 통해 사회의 지렛대를 이용하는 법, 지식을 가치로 바꾸는 지식IPO 기법, 인생의 성장엔진을 설계하는 루프(loop)기법, 레버리지 효과 등 경제학적, 과학적 원리를 총 동원해 폭발적 성장의 로직을 전달한다. 여느 자기계발서와는 분명히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구디엔은 ‘책머리에’에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가려졌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성장할 수 있는 평등한 출발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늘어놓거나, 명확한 문제 인식 없이 끊임없이 노력만 강조하는 책이 아니라, 명확한 주제와 든든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돋보이는 낯설지만 실질적인 자기계발서다. 또한 각 챕터 안에는 이해하기 쉽게 그림이나 도표가 첨부돼 있으며, 각 챕터의 말미에는 해당 챕터의 전체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한 내용도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담겨 있어 독자가 책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독자지향성도 돋보이는 책이다. 끊임없이 노력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현실에 한숨만 나온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더라도,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가슴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오늘날 우리는 얼마나 쉽게 지식을 얻을 수 있는가?
알기 쉬운 성경교리
쿰란출판사 / 윤철환 지음 / 2018.01.30
21,000
쿰란출판사
소설,일반
윤철환 지음
머리말 1장 계시와 성경 1. 하나님의 계시(啓示)(시편 19:1-11)…(1주) 2.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디모데후서 3:14-17)…(2주) 2장 하나님 1. 하나님은 영(靈, Spirit)이시다(요한복음 4:24)…(3주) 2. 하나님은 영원(永遠)하시다(시편 90:1-12)…(4주) 3. 하나님은 변하지 아니하신다(말라기 3:6)…(5주) 4.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신다(시편 139:7-10)…(6주) 5.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시편 139:1-4)…(7주) 6. 하나님은 전능(全能)하시다(창세기 17:1)…(8주) 7. 하나님은 거룩하시다(이사야 6:3)…(9주) 8. 하나님은 의로우시다(시편 119:137-138)…(10주) 9.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한일서 4:7-21)…(11주) 10. 하나님은 진실(眞實)하시다(신명기 32:4)…(12주) 11.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다(고린도후서 13:13)…(13주) 12.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다(창세기 1:1-28)…(14주) 3장 천사 1. 선한 천사(시편 148:2, 5)…(15주) 2. 악한 천사(사탄, 귀신)(유다서 1:6)…(16주) 4장 인간과 죄 1. 처음 창조된 사람(창세기 1:26-31, 2:7)-(17주) 2. 첫 사람의 타락(창세기 3:1-19)…(18주) 3. 전 인류의 타락(로마서 5:12, 19)…(19주) 4. 개인이 짓는 죄(自犯罪)(마태복음 7:17-18)…(20주) 5. 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刑罰)(요한계시록 20:12-15)…(21주) 6. 사람은 스스로 구원할 수 없다(에베소서 2:1-3)…(22주) 5장 구주 예수 그리스도 1.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요한복음 3:16)…(23주) 2.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마태복음 16:16)…(24주) 3.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요한복음 1:14)…(25주) 4.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다(요한복음 10:30)…(26주) 5. 예수님은 참 사람이시다(히브리서 2:14-18)…(27주) 6. 예수님은 완전한 선지자(先知者)이시다(히브리서 1:1-3)…(28주) 7. 예수님은 완전한 제사장이시다(히브리서 7:22-28)…(29주) 8. 예수님의 죽으심은 구원 사건이다(고린도전서 6:19-20)…(30주) 9. 예수님은 부활하셨다(고린도전서 15:1-8, 20)…(31주) 10. 예수님은 완전한 왕이시다(빌립보서 2:9-11)…(32주) 6장 성령과 구원 1. 성령과 그의 하시는 일(요한복음 14:16-17)…(33주) 2. 구원의 과정과 부르심(로마서 8:30)…(34주) 3. 거듭나게 하심(重生)(요한복음 3:1-8)…(35주) 4. 회개하게 하심(悔改)(마가복음 1:15)…(36주) 5. 믿음을 주심(信仰)(사도행전 16:30-31)…(37주) 6. 그리스도와의 연합(聯合)(요한복음 15:1-8)…(38주) 7. 의롭다 하심(稱義)(로마서 3:20-28)…(39주) 8. 자녀 삼으심(養子)(요한복음 1:12-13)…(40주) 9. 거룩하게 하심(聖化)(1)(베드로전서1:13-16)…(41주) 10. 거룩하게 하심(聖化)(2)(고린도후서 7:1)…(42주) 11. 끝까지 붙들어주심(堅忍)(요한복음 10:27-29)…(43주) 12. 영화롭게 하심(榮化)(고린도전서 15:42-44, 51-53)…(44주) 13. 삼위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선택(에베소서 1:3-12)…(45주) 7장 교회와 신앙생활 1. 나는 그리스도인인가(로마서 8:5-9)…(46주) 2.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에베소서 1:22-23)…(47주) 3. 그리스도인의 고난(히브리서 12:1-11)…(48주) 4. 그리스도인의 세계관, 인생관(로마서 11:36)…(49주) 5. 그리스도인의 역사관, 인생관(요한계시록 22:13)…(50주) 8장 마지막(終末)에 될 일 1. 육체의 죽음(히브리서 9:27)…(51주) 2.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마태복음 24:29-44)…(52주)
모두를 위한 음성 훈련 워크북
동인(이성모) / Jeannette Nelson (지은이), 윤소희 (옮긴이) / 2021.08.20
15,000
동인(이성모)
소설,일반
Jeannette Nelson (지은이), 윤소희 (옮긴이)
1 음성 알아가기 2 음성 훈련 - 1단계 3 음성 훈련 - 2단계 4 공연을 위한 음성 준비하기 5 음성 문제에 훈련 적용하기 6 음성을 통해 의사소통하기 7 청소년과 작업하기 8 영국 국립 극장에서의 음성 작업
심꿈심쿵
쿰란출판사 / 김보성 (지은이) / 2019.12.05
11,000
쿰란출판사
소설,일반
김보성 (지은이)
미래를 꿈꾸고 있는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희망, 도전, 통찰력을 전해주고 싶은 간절하고 뜨거운 심정으로 내놓은 책이다. 꿈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 속에서 힘든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말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통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추천사1 _ 한 줄기 바람처럼, 한 잔의 생수처럼! /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제자훈련을 위한 목회자협의회(CAL-NET) 이사장) 추천사2 _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다시 꿈꿀 수 있음을… /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CCC 대표) 추천사3 _ 한 길을 묵묵히 달려온 방송인의 일상 이야기… / 이대희 목사(꿈을주는교회 담임/예즈덤성경교육연구소 소장) 프롤로그 1부 _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첫 단추, 생각과 말 / 뜬구름 잡는 것처럼 꿈꾸지 않기 / 기도는 당돌하게 하라 / 나를 부르고 계신 하나님 / 큰 용사여! / 아는 만큼 보인다 보는 만큼 꿈꾼다 / 라디오와 책 / 찾으라 찾을 것이다 /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 3만 개의 직업 중에 내 것은? / 볼륨을 줄여야 들리는 세미한 소리 / 2부 _ 도전한 만큼, 준비한 만큼 실력과 자신감이라는 두 날개 / 자신감을 쌓는 훈련 / 이미지 트레이닝 / 무모해도 괜찮아 이스라엘 무전여행 /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 한마디의 조언으로 위기를 넘다 / 어쩌다 국가대표? / 김치찌개 앞에서 흘린 감동의 눈물 / 갈릴리, 가버나움에 이르다 / 조성욱 전도사를 만나다 / Keep going! 절망은 없다 /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 3부 _ 나의 모든 것을 Dream니다 내 꿈보다 더 소중한 예수님 / 내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 작은 것에 충성, 일터에서 충성 / 누가 뭐래도 비전을 간직하라 / 시행착오를 적게 하려면? / 네트워크의 힘 / 트릭으로 진짜 성공을 살 수는 없다 / 깨끗한 그릇으로 / 내 인생의 지휘자 4부 _ 나와 함께 계시며, 꿈꾸시는 하나님 진흙 속의 진주 / 낭랑 18세 / 서두를 것 없습니다 / 긴 호흡으로, 넓은 마음으로 / 하루가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생을 만든다 / 기승전 공부, 기승전 자신 / 감격과 감사를 / 남녀탐구생활, 서혜정 성우의 이야기 / 꿈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 5부 _ 꿈에 관한 꿀팁 서울이 주는 것들 / 겨울 설악 / 새끼 제비들의 아우성 / 목포 하늘을 수놓은 브이 라인 철새들 / 뉴욕 카네기 홀 공연 / 어린이합창단이 전하는 생명, 생기 / 누구의 손에 들려졌느냐 / 내 자식이니까 /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기 / 오프닝 시편 / 에필로그 /미래를 꿈꾸고 있는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희망, 도전, 통찰력을 전해주고 싶은 간절하고 뜨거운 심정으로 내놓은 책이다. 꿈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 속에서 힘든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말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통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꿈꿀 수 없었던 자리에서 다시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한 사람의 여정이 담긴 이 책을 통해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김종훈 회장의 세계 현대건축 여행
클라우드나인 / 김종훈 (지은이)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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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종훈 (지은이)
건설사업관리PM 분야 국내 1위 기업이자 글로벌 10위 기업인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이 세계 주요 도시의 아이콘이 된 대표적인 현대건축을 소개해주는 인문 건축 여행서이다. 우리가 여행자로 주요 도시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현대건축 앞에서 품게 될 의문들인 “왜 지었는가?”, “누가 지었는가?”, “어떻게 지었는가?”, “도시와 개인의 삶에 어떤 일들이 생겼는가?”에 관해 알려준다. 건축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현대건축과 관련된 풍성한 이야기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는 건축물이 가진 상징성과 꼭 감상해야 할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건축물에 투영된 세계관 등 숨은 가치와 의미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시대와 사회의 아이콘이 된 현대건축을 통해 지금 시대의 고민이 무엇인지, 세계의 도시들이 어떤 방향으로 달려가는지, 우리의 삶을 담아낼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건축 이야기이지만 도시 이야기이자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추천사 특별한 현대건축 여행 안내서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프롤로그 건축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상상한다 1장 건축, 역사를 기록하고 현재를 창조하다 (독일 베를린)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 베를린은 과거를 잊지 않는다 홀로코스트를 건축으로 기록하다 / 기억의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끼다 / 건축 공간으로 사람들과 대화하다 / 다니엘 리베스킨트 (미국 뉴욕) 9·11 메모리얼 파크 : 아픔은 기억함으로써 치유된다 쌍둥이 빌딩 자리를 기억의 약속으로 채우다 / 동판에 새긴 3,000개 이름으로 부재를 반추하다 / 일상의 공간에서 추모하며 공동체와 역사를 생각하다 / 마이클 아라드 / 피터 워커 (중국 항저우) 중국미술학원 샹산캠퍼스 : 시공간을 건너 과거와 소통한다 대학 건물의 전형성을 탈피해 랜드마크가 되다 / 철거 건물의 기와와 벽돌과 나무와 흙을 재활용해 짓다 / 디자인이 아니라 지역의 맥락을 해석해야 지역성 회복이다 / 왕슈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 런던은 부수지 않고 새로워진다 외관을 보전하고도 가장 현대적인 미술관이 되다 /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다 / 사람이 중심인 미술관에서 문화와 공간을 향유하다 / 자크 헤르초크와 피에르 드 뫼롱 2장 건축, 인간과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말하다 (일본 나오시마) 나오시마 : 건축, 자연, 예술, 그리고 삶이 녹아든다 산업폐기물 섬이 예술 공간이 되다 / 문화예술의 공간에 생활이 들어서다 / 땅속을 빛과 그림자로 신비롭게 만들다 / 안도 다다오 (핀란드 헬싱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 인간이 만들고 자연이 완성한다 빛을 활용하면서 주변 환경에 스며들다 /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이야기하다 / 180개 창문으로 쏟아지는 빛이 공간을 채우다 / 티모와 투오모 수오말라이넨 (오스트리아 빈)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 시대를 앞선 철학으로 자연의 집을 짓다 누구나 자신의 공간을 창조할 권리가 있다 /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건축을 꿈꾸다 / 색채 마술의 공간에 일상의 삶을 담다 /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 땅을 기억하는 건축으로 도시에 뿌리내리다 벽돌과 석재로 기념비적 건축을 짓다 / 창문 없는 건물에서 자연의 빛을 만나다 / 환경이 변하면 건축도 변화해야 한다 / 마리오 보타 3장 건축, 철학과 신념을 담아 작품이 되다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 파리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다 문화 프로젝트로 ‘왕년의 문화 왕국’ 위상을 되찾다 / 파리 시민들은 도시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 / 건물의 안쪽 기능적 시설들을 바깥쪽에 배치하다 / 렌초 피아노 / 리처드 로저스 (미국 뉴욕)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 : 미술품보다 위대한 미술관이 되다 사각형 빌딩의 도시 뉴욕에서 고정관념을 깨다 / 외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해 새로운 공간이 되다 / 산책하듯 거닐며 건축과 예술을 경험하게 하다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호주 시드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도전과 좌절의 시간이 위대함을 빚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지만 곱사등이로 조롱받다 / 건축 기술을 개발해가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다 / 현실의 벽을 극복해 불후의 위대한 작품이 되다 / 요른 웃손 (프랑스 마르세유) 위니테 다비타시옹 : 건물이 아닌 인간을 위한 도시를 꿈꾸다 건축의 중심에 인간을 두고 고민하다 / 위니테 다비타시옹은 현대건축의 시작이다 / 행복한 도시에는 행복한 건축이 있다 / 르 코르뷔지에 4장 건축, 눈물을 씻어주고 희망을 품게 하다 (스페인 빌바오)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 예술작품이 된 미술관이 도시를 살리다 금빛 티타늄의 건축이 예술작품이 되다 / 빌바오 효과의 진짜 힘은 감동적인 스토리다 / 세계 건축가들의 흔적을 찾아 산책하며 머무르다 / 프랭크 게리 (스웨덴 말뫼) 터닝 토르소 : 말뫼의 눈물을 씻고 도시의 자부심을 심다 미래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들다 / 사각형 빌딩의 고정관념을 벗어나다 / 친환경 도시와 지속가능한 미래의 상징이 되다 /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 꿈의 건축으로 세계적 명소를 만들다 유적 하나 없이 건축만으로 관광산업 일으키다 /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21세기 피사의 탑을 건설하다 / 현대건축의 혁신적 디자인으로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다 / 모셰 사프디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대공황기 미국의 심장에 희망을 켜다 세계의 경제 수도 뉴욕에 높이 경쟁의 포문을 열다 / 20세기 현대건설의 ‘7대 불가사의’의 기록을 쓰다 / 슈리브, 램 앤드 하몬 설계회사 에필로그 세계 주요 도시들의 아이콘이 된 건축물들을 소개하는 건축 이야기이자 도시 이야기이자 사람들의 이야기! 왜 우리는 도시의 건축을 알아야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건축이 제공하는 공간과 환경을 통해 삶터로서의 도시를 꿈꾸자! 우리는 건축에 대해 잘 몰라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건축은 늘 함께했고 우리는 건축의 영향을 받으며 함께 살고 있다. 우리는 주택에서 살고 빌딩과 사무실에서 일하며 학교에서 공부하고 호텔에 묵기도 하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도 간다. 그 모든 공간에 건축이 있다. 건축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다. 도시는 언제나 ‘사람을 위한 더 나은 건축’을 지음으로써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세계적인 도시 런던, 베를린, 뉴욕, 빌바오, 헬싱키, 빈, 시드니, 마르세유, 항저우, 말뫼 등은 좋은 건축이 어떻게 도시를 발전시키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는지를 생생하게 증명해준다. 우리가 도시의 건축을 알아야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도시와 건축의 미래는 전문가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자고 한다. 도시의 건축을 바꾸는 것은 바로 우리 평범한 개인들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관점을 바꾸어보고 살고 싶은 도시를 그려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도시가 변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삶의 방향도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건축 전문가가 들려주는 건축 입문의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는 평생을 건설사업에 종사해온 건축 전문가이자 베테랑 고수이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고 사회에 나와서 건설 산업에 뛰어들어 건축과 토목 현장을 지켜봐 왔고 한미글로벌 창업 후에는 건설사업의 건설사업관리를 업으로 하면서 전세계 랜드마크 건물의 감리를 맡았고 현장을 지켜보았다. 건축 설계부터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꿰뚫고 있다. 더 나아가 건축물이 세워지고 도시가 살아 움직이고 자라 변화하는 과정을 똑똑히 자세히 지켜보고 관찰한 증인이기도 하다. 독자는 저자의 손을 잡고 현대건축 여행을 하면서 “건축은 어떻게 도시의 상징이 되는가?” “왜 시대는 특별한 건축을 원하는가?” “건축을 통해 인간은 삶을 어떻게 개척해가는가?” “건축은 어떻게 도시를 살리는가?” 등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의 묘미를 맛보게 될 것이다. 전 세계의 대표적인 14개 도시의 16개 현대건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져 있고 14개 도시인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스페인 빌바오, 핀란드 헬싱키, 오스트리아 빈, 캐나다 시드니, 프랑스 마르세유, 중국 항저우, 스웨덴 말뫼를 대표하는 현대건축 16개를 소개한다. 주요 도시들의 현대건축을 통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역사와 삶과 가치관 그리고 더 나아가 미래 등을 엿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1장은 건축이 역사를 기록하고 현재를 창조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독일 베를린의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미국 뉴욕의 9‧11 메모리얼 파크, 중국 항저우의 중국미술학원 샹산캠퍼스,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소개된다.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을 지은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건축은 기술이나 이론이 아니라 삶과 역사와 전통에 바탕을 둔 인문과학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건축 철학이 담긴 유대인 박물관은 홀로코스트를 건축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인간은 건축에 역사를 기록하고 시간을 기록함으로써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2장은 건축이 인간과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추구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일본 나오시마, 핀란드 헬싱키의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오스트리아 빈의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이 소개된다. 특히 그중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에서는 실용성, 기능성, 효율성만을 강조하며 더 빨리 더 싸게 지을 수 있는 획일적 형태의 건축물에서 사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한국의 건축 문화에 대해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축은 어떠해야 할지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3장은 건축이 철학과 신념을 담아 작품이 된다는 주제를 가지고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미국 뉴욕의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 캐나다 시드니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마르세유의 위니테 다비타시옹이 소개된다. 미술품보다 더 유명한 작품이 된 건물 솔로몬 구겐하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롭다. 특히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가 ‘집은 사람이 살기 위한 기계’라고 정의하고 만든 위니테 다비타시옹은 현대건축의 시작이자 현대 아파트의 원형으로 단순히 사람이 사는 집이 아닌 ‘더 많은 사람이 더 효율적인 공간에서 함께 살 수 있는 집’으로 바꾼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우리는 건축을 통해 도시를 인간을 위한 삶터로 만들 수 있다. 4장은 건축이 눈물을 씻어주고 희망을 품게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스페인 빌바오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스웨덴 말뫼의 터닝 토르소,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소개한다. 그중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은 조선업과 철강업 도시였다가 쇠락해지면서 죽은 도시로 전락했던 빌바오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도시로 바꾸어 명실상부 ‘빌바오 효과’란 단어를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건축은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계획하게 하는 힘이 있다.유대인 박물관의 백미는 전형적인 박물관과 다른 내부의 공간 연출이다.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깊은 계단과 지하 복도는 마치 시간여행의 길로 들어서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창과 하늘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벽이 연출하는 공간 분위기는 전시물보다 더 강렬한 감정을 체험하게 한다.다니엘 리베스킨트는 박물관의 건축 개념을 ‘선과 선 사이between the lines’라고 설명한다. 건축에서 선이란 존재, 부재, 그리고 역사 속 시간의 흐름을 통합하는 것이다. 그의 해석대로 박물관 내부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처참한 과거, 참회하는 현재, 미래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의 선을 따라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놓고 자연스럽게 미래의 역사를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건축가의 스토리텔링이 뛰어나다. 미국 뉴욕은 건축을 사랑하는 도시다. 뉴욕에서는 어느 술집에 가도 건축가 한두 명은 꼭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 정도로 전 세계의 건축가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찾아오는 도시다. 오래전부터 세계적 건축가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경연장이었다. 뉴욕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한 건축물들의 경쟁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그중에서도 유독 마천루의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 금융의 중심 도시로서 뉴욕의 경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고층 빌딩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세계에서 고층 빌딩이 많은 도시 중 하나인 뉴욕에서 독보적인존재감으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지켰던 빌딩은 세계무역센터였다. 두 개가 나란히 선 쌍둥이 빌딩의 높이는 각각 417미터, 415미터로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미국의 경제적 힘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아이콘이었다. 적어도 2001년 9월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그랬다. 왕슈는 대학 건물을 짓기 위해 농가를 철거할 때 나온 약 700만 장의 기와, 벽돌, 목재 등을 벽과 마감재와 창호 등에 사용했다. 건물에서 자연스럽게 시간의 흔적이 배어 나오는 이유다.하지만 단지 오래된 재료가 건물에 시간성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건물의 느낌은 건축 재료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왕슈가 직접 밝혔듯이 어떤 재료인가보다 건축에 담긴 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경험과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는 완공된 건물이 오래된 것인지, 새로 지은 것인지 잘 모르도록 하는 데 무척 신경썼다. 마치 여러 명의 건축가가 긴 시간에 걸쳐 차츰차츰 완성한 것 같다. 학교 내 10개 건물을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 연결했고 디자인 요소도 모두 다르게 적용했다. 중국미술학원 건물의 역사성은 이렇게 치밀한 계획으로 완성됐다. 역사성이란 공간의 한계 안에서 시간의 흔적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는 시간적인 격차를 눈에 보이도록 설계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시간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마피아 1
도서출판MOB / 안혁 지음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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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안혁 지음
논픽션으로, 1990년대부터 마피아에 대해 집착해온 저자가 <마피아 - 미국조직범죄의 100년 역사>, <마피아 히트>, <마피아의 계보>에 이어 그간의 마피아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아메리칸 마피아와 그 뿌리인 시실리안 마피아에 대해 그 탄생부터 지금까지 대략 1860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년간의 역사를 세세히 훑어본 책이다. 주요 에피소드와 함께 역사적 사건과 얽힌 뒷이야기가 다뤄져 있다.펼치는 글 들어가는 글 글마루 뉴욕 영화 <갱스 오브 뉴욕>과 존 모리세이 1857년 뉴욕 대폭동과 존 모리세이 태머니 홀(1) 태머니 홀(2) 갱스 오브 뉴욕 몽크 이스트맨 갱과 파이브 포인트 갱(1) 몽크 이스트맨 갱과 파이브 포인트 갱(2) 마피아의 등장 - 모렐로 패밀리 쥬제뻬 모렐로와 조셉 페트로시노 빅 팀 설리번 1910년대, 아놀드 로드스틴의 부상 1910년대, 허먼 로젠탈 사건(1) 1910년대, 허먼 로젠탈 사건(2) 1910년대, 모렐로 패밀리 1910년대, 마피아-카모라 전쟁 1910년대, 카스텔라마레 패밀리 1910년대, 노조갈취 갱 전쟁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 마피아의 초기 역사 데이비드 헤네시 사건 1891년 뉴올리언스 린치 사건 시카고 배경 및 초기 역사 짐 콜로시모(1) 짐 콜로시모(2) 금주법 시대, 뉴욕 금주법 빌 드와이어, 오우니 매든, 래리 페이 웩시 고든 잭 다이아몬드 쥬제뻬 모렐로, 조 마세리아, 살바토레 다퀼라 찰스 루치아노(1)정보화 시대에 진입한지 이미 오래며, 바야흐로 제4차 산업혁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왜 이러한 때에 마피아인가? 그 이유는 마피아로 대표되는 조직범죄 문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옆에 존재하며, 과거에도 존재했고,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부대끼며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한국 사회에는 조직범죄가 활동하고 있으며, 날로 기업화되고 있다고 한다. 만일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북한의 대남공작원들과 특수부대는 그 조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지하로 스며들어 하나의 범죄조직화 될 가능성이 많다. 그러한 가정 하에 쓴 소설도 이미 출간된 것으로 안다. 그들이 사면되고, 부대가 해산된다고 하더라도 그 조직은 사사로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원래 조직이란 한번 구성되면 사라지기 어렵다. 그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에 할 수 있는 일은 제한될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가장 잘 하는 일을 계속 하게 될 것이다. 범죄조직으로 변신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시실리안 마피아도 이탈리아의 통일을 앞두고 생겨났던 지하조직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사회의 모든 면에서 우리가 위기상황에 봉착해있지만, 조직범죄의 측면에서 볼 때에도 우리나라는 지금 위험한 기로에 서있는 것이다. 조직범죄의 발생연원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논픽션으로, 1990년대부터 마피아에 대해 집착해온 저자가 <마피아-미국조직범죄의 100년 역사>, <마피아 히트>, <마피아의 계보>에 이어 그간의 마피아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아메리칸 마피아와 그 뿌리인 시실리안 마피아에 대해 그 탄생부터 지금까지 대략 1860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년간의 역사를 세세히 훑어본 책이다. 주요 에피소드와 함께 역사적 사건과 얽힌 뒷이야기가 다뤄져 있다. 문학계에서는 장르 문학에 대한 천시, 문화계에서는 B급 정서에 대한 경시, 학계에서는 지방대 출신에 대한 멸시가 만연한 우리나라에서 ‘학문’이라고 이름 붙지 못한 분야에 대한 연구는 평가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잘 하건 못 하건 간에 아예 다루는 사람 자체가 없다. 그러한 풍토를 감안할 때에, 또 우리나라의 적은 독서 인구를 감안할 때에 이런 책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그러나 한편으론 지금은 비주류가 각광받는 시대다.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도 비주류였고, 2016년의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에 이르러서야! 이 책의 출간도 그런 트렌드의 도움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비주류와 B급 정서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피아라고 하면 영화 <대부>를 떠올릴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대부>로 인해 처음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하였다. <대부>에서 그려진 갱 전쟁 에피소드는 작가적 상상력의 산물이었던가?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또 어떤가? 마피아란 무엇인가? 그냥 조직범죄단인가? 누가 마피아의 멤버가 되는가? 오늘날에도 마피아는 존재하며 활동하고 있는가? 이 모든 궁금증이 이 책을 통해서 풀린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마피아 문제가 지나가고 잊혀진 과거 역사가 아니라 현재에도 시퍼렇게 진행 중인 일들임을 알 수 있다. 오늘날 영문으로 된 마피아 서적은 꽤 세상에 나오고 있으나, 우리 책은 저자의 것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피아에 대한 지식은 저자의 책을 통해서 얻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매우 책임감을 느끼고 저술했다고 말한다. 마피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역사 지식과 이 책의 내용이 종횡으로 서로 연결되어 퍼즐이 딱 맞아떨어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고 글쓴이는 장담하고 있다. 이 정도의 가격을 치르고서 이만한 정보와 이만한 재미를 느끼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모두 다섯 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한 권, 한 권이 마피아 영화 10편에 맞먹는다. * 출판사 이름 MOB은 컴퓨터 게임 용어다. 모바일 오브젝트 또는 무빙 오브젝트의 줄임말로서, 게임 상에서 주인공이 제거해야하는 모든 대상을 말한다. 게이머는 MOB을 제거함으로써 경험치를 쌓아, 캐릭터 레벨을 높이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다. <도서출판 MOB>은 이와 마찬가지로, MOB의 출간서적을 격파해 치운 다음에야 한 사람의 지식과 내면의 레벨이 올라갈 수 있다는 뜻으로 지었다. MOB이 미국에서 마피아를 뜻하는 속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바다.
안재홍 평전
민음사 / 정윤재 (지은이) /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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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윤재 (지은이)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학자로서 한국 근현대사를 이끈 민세 안재홍의 삶을 그렸다. 한국 정치사상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안재홍 연구의 권위자이기도 한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 해방 직후의 질곡을 거치며 민족의 독립와 통일민족국가 건설에 힘썼던 안재홍의 삶을 통해 고결한 정치 리더십의 전범을 보여 준다.책을 내며 추천사: 민족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민족으로?민세 안재홍 프롤로그: 3.1절 날, 평양에서 돌아가신 큰 선비 1 평택에서 자란 청년 지사 조선의 사마천을 꿈꾼 소년 일본 유학 중 중국을 여행하다 대한민국청년외교단사건으로 검거되다 2 일제에 맞섰던 비타협 민족주의자 《조선일보》 주필로 활약하다 직설탁견으로 일제를 비판하다 민족협동전선, 신간회에 적극 가담하다 3 민족혼을 지킨 조선 선비 민족문화운동을 주창하고 실천하다 부지런하고 검소했던 조선 선비 총독부의 협력 요청을 끝까지 거부하다 4 해방 직후의 통일건국 노력 조선건국준비위원회에 참여하다 조선건국준비위원회에서 물러나 국민당을 결성하다 좌파혁명 노선을 반대, 민족진영 주도로 통일건국을 추진하다 5 민족진영이 주도하는 좌우합작을 위하여 반탁운동과 4당 코뮤니케에 참여하다 국민당을 한국독립당에 통합시키다 민족진영의 미소공동위원회 참여를 촉구하다 6 이념적 극단을 경계했던 민족주의자 민공협동 운동에 적극 나서다 미군정 개혁을 시도하다 반탁결의안을 혼자서 반대하다 7 뜻을 세워 미군정에 참여하다 민정장관에 임명되다 한독당에서 제명당하고 독도 현지 조사를 추진하다 미군정을 활용하고자 했던 실용주의자 8 순정우익의 나라를 위하여 군정 초기 행정개혁과 토지개혁을 추진하다 ‘순정우익의 집결’을 주창하다 5.10총선 참여를 촉구하다 9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평화통일, 그리고 시민교육에 힘쓰다 ‘촉루철학’ 그리고 제2대 국회의원 당선 6.25전쟁으로 납북되어 북한에서 15년을 지내다 에필로그: 국제적 민족주의론, 다사리이념, 그리고 대한민국 부록 1: 1930년대의 안재홍의 문화건설론 연구 부록 2: 안재홍의 ‘신민족주의’ 역사의식과 평화통일의 과제 주 연보 참고 문헌 찾아보기고매한 인격과 탁월한 학식을 바탕으로 펜으로 일제에 저항하고 좌우합작과 건국의 주춧돌을 놓은 민족주의 지식인 안재홍의 생애와 사상을 살핀다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학자로서 한국 근현대사를 이끈 ‘고절(高節)의 국사(國士)’ 민세 안재홍의 삶을 그린 『안재홍 평전』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 정치사상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안재홍 연구의 권위자이기도 한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 해방 직후의 질곡을 거치며 민족의 독립와 통일민족국가 건설에 힘썼던 안재홍의 삶을 통해 고결한 정치 리더십의 전범을 보여 준다. 이 책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에 최초로 독도 현지조사를 실시한 내용 등 안재홍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고루 담았으며, 단순히 생애를 전달함에 그치지 않고 두 편의 논문(「1930년대의 안재홍의 문화건설론 연구」, 「안재홍의 ‘신민족주의’ 역사의식과 평화통일의 과제」)을 통해 안재홍의 정치사상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좌절과 낙담, 방황과 혼돈의 한국 근현대사에서 책임 있는 민족 지도자의 길을 보여 준 큰 선비 1891년(고종 28년)에 태어나 구한말의 기울어 가는 국운과 불안한 시국 속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안재홍은 일찍이 글로써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는 문장명세(文章鳴世)의 뜻을 세웠다. 주권을 빼앗긴 엄혹한 시대에 그는 《시대일보》 논설위원과 《조선일보》 주필, 부사장, 사장을 거치며 직설탁견(直說卓見)의 날카로운 논설로 일제를 비판하고 청년외교단사건, 신간회 창립, 물산장려운동과 민립대학설립운동, 조선어학회사건 등에 관여하며 정치?사회?문화 다방면에서 국내 항일운동의 맥을 이어 갔다. 해방 후에는 조선건국준비위원회(건준) 부위원장, 국민당 당수, 좌우합작 위원,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의원, 미군정의 민정장관, 《한성일보》 사장 등으로 활약하며 분단 시대의 고단한 정치 과정에서 통일국가의 건설을 위해 진력했다. 그러나 민족의 평화통일과 진정한 민주주의 확립을 위한 안재홍의 정치 활동은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당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6?25전쟁 발발과 뒤이은 납북으로 중단되고 말았다. 1965년 3?1절에 눈을 감을 때까지 안재홍의 일생은 진보적 민족주의자로 일관된 삶이었다. 그는 일제 치하에서부터 여타 많은 보수적 인사들과 달리 공산주의 세력과의 접촉도 두려워 않은 참된 민족주의자였다. 민족자주 노선을 기반으로 한 안재홍의 민공협동(民共協同) 노력은 1920년대 신간회 활동과 해방 후 건준 및 좌우합작위원회 참여로 나타났다. 또 그는 미군정기에 어지간한 정치인이라면 모두 꺼려한 민정장관으로 일하면서 극좌와 극우를 배제하는 민족진영 중심의 통일국가 건국을 기도했다. 납북된 후에도, 그를 대남 정치 공세에 활용하고자 하는 북한 정권의 계속된 간섭과 압력에 굴하지 않고 “나는 진보적인 민족주의자로서 여생을 생활하여야 할 것”이라며 자신의 이념을 지켰다. 이로정연한 논리와 언행일치한 처신으로 오로지 민족의 자주와 통합을 바랐던 그의 삶은 분열과 갈등을 좀체 극복하지 못하는 현재의 한국 정치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안재홍은 남에서나 북에서나 정치적으로 영화를 누리지 못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민족분단의 현실을 당하여, 그리고 민주적 근대국가의 완성을 위하여 책임 있는 민족 지도자의 길을 보여 준 큰 선비였다. 어떤 점에서 안재홍과 같은 인물의 정치적 실패는 곧 해방 이후 한국 정치의 불구화와 동일시될 수 있는 것이다. 극단적인 이데올로기를 반대하고 민족자주와 민주주의의 길을 걷고자 했던 안재홍은 지금 평양에 묻혀 있으면서도 침묵이라는 가장 큰 소리로 외치고 있는 것 같다. ―본문 중에서 극단적 이념을 경계한 열린 민족주의 사상가 납북된 많은 인사들이 그렇듯이 안재홍도 분단의 파고에 휩쓸려 한동안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1970년대에 들어서야 안재홍의 저술을 모으는 작업이 추진되고 1970년대 후반 해방 전후사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정치학, 역사학, 언론학, 사회학, 교육학 등 여러 분야에서 안재홍을 연구한 논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인 정윤재 교수 역시 일찌감치 안재홍 연구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30여 년간 안재홍과 관련한 다수의 자료를 발굴하고 수합하여 그의 활동과 사상을 분석해 온 정치학자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행해진 조사와 연구를 망라하여 언론인으로서, 항일운동가로서, 그리고 국사학자로서 안재홍의 생애를 촘촘히 조명하며, 국제적 민족주의론과 다사리이념으로 대표되는 정치사상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 안재홍의 국제적 민족주의론과 다사리이념은 해방 이후의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좌파 급진 혁명을 제어하고 친일 협력자들의 정치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제시한 것이었다. 당시 국제공산주의운동과 일제의 황민화 정책에 대한 비판적 대응에서 비롯한 ‘국제적 민족주의’는 정치적 자주독립과 문화적 독자성을 전제로 하는 국제 교류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구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다사리이념’은 “모두를 다 사리어(말하게 하여) 정치에 참여케 하는” 정치 방식으로서의 진백(盡白)과 “복지를 증진시켜 모두를 다 살리는” 정치 목표로서의 진생(盡生)의 가치를 묘합하여 한국 민주주의 정치 과정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한 시도였다. 이러한 독자적 사상을 바탕으로 통일된 민주공화국 건설을 위해 분투한 안재홍은 민족 구성원 모두를 건강한 공동체로 끌어안고자 했던 ‘순정우익(純正右翼)’, 즉 순수하고 바른 우익의 모범을 보인 정치 지도자이자 사상가였다.
101가지 사진 촬영 조명과 후보정 기법
에이콘출판 / 케빈 쿠보타 지음, 조윤철 옮김 / 2014.10.28
35,000
에이콘출판
소설,일반
케빈 쿠보타 지음, 조윤철 옮김
aconLoft 시리즈. 사진 조명에 관한 실전 가이드를 표방한 이 책은 마치 촬영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바탕으로 장면에 어울리는 최적의 분위기 연출 방법과 입체감을 더하는 필수 조명 기법 등을 설명한다. 특히 101가지에 이르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촬영 상황을 통해 인물사진의 기본이 되는 조명 설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최종 이미지를 얻기 위한 촬영 과정과 후보정에 관한 기본적인 테크닉도 함께 다룬다. 사진에 대한 기초적 이론과 진행 과정의 섬세한 설명, 사진에 대한 열정, 사진가로서의 자세 등이 망라된 이 책은 늘 창조적인 작업을 요구받는 사진가들을 위한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101가지 촬영 상황에 대한 촬영 과정과 조명 도표, 혼합 조명, 흥미진진한 펑키 조명, 클래식 글래머 조명, 역사를 통해 배우는 주요 조명 트렌드, 조명의 퀄리티, 광량, 조명비 관련 필수적인 기법에 대한 이해, 노출계와 히스토그램 활용법 등을 다루고 있다.1장 조명 히스토리 개요 __1930년대와 1940년대 사진 조명 스타일 __1960년대와 1970년대 내추럴 조명 __1980년대의 대담한 엣지 조명 __2000년대 뉴 레트로 사진 조명의 중요성 __빛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 __조명 형태 및 피사체 규정하기 2장 조명 언어(용어) 일반적인 조명 스타일 __싱글-포인트 조명 __2-포인트 조명 __3-포인트 조명 __4-포인트 조명 __렘브란트 조명(Rembrandt Lighting) __브로드 조명(Broad Lighting) __숏 조명(Short Lighting) __스플릿 조명(Split Lighting) __버터플라이 조명(Butterfly Lighting) __역광(Backlighting) __플레어(Flare) __섀도우 없는 조명 조명 용어 간략하게 살펴보기 3장 필수 조명 기법 조명을 느끼는 방법 __조명 측정 조명의 퀄리티, 조명도(조명의 양), 조명비: 기본적인 룰 자연광과 인공광의 균형 __고속동조 __후막동조 조명의 컬러 __화이트 밸런스와 색온도 __기존 조명과 보조 조명의 컬러를 조화시키는 법 4장 조명 툴 살펴보기 알맞은 툴을 선택하는 법 플래시 조명 장비 __니콘과 캐논의 스피드라이트 __모노라이트 __파워팩과 헤드 시스템 연속광 장비 __텅스텐광 __LED 조명 __HMI 조명 __형광 조명 __플래시라이트 __비디오 조명 확산 툴 __스크림 __소프트박스 __뷰티 디시 __우산 조명 __초점 조명 툴 __트리거 툴 _★ 요약 ★ 조명 마스터로부터 배우는 최고의 조명 비법들! 사진 조명에 관한 실전 가이드를 표방한 이 책은 마치 촬영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바탕으로 장면에 어울리는 최적의 분위기 연출 방법과 입체감을 더하는 필수 조명 기법 등을 설명한다. 특히 101가지에 이르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촬영 상황을 통해 인물사진의 기본이 되는 조명 설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최종 이미지를 얻기 위한 촬영 과정과 후보정에 관한 기본적인 테크닉도 함께 다룬다. 사진에 대한 기초적 이론과 진행 과정의 섬세한 설명, 사진에 대한 열정, 사진가로서의 자세 등이 망라된 이 책은 늘 창조적인 작업을 요구받는 사진가들을 위한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역사를 통해 배우는 주요 조명 트렌드 ■ 조명의 퀄리티, 광량, 조명비 관련 필수적인 기법에 대한 이해 ■ 노출계와 히스토그램 활용법 ■ 각 촬영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DIY 조명 키트 구축 ■ 어퍼처, 라이트룸, 포토샵에서의 기본적인 후보정 기법 ★ 이 책의 대상 독자 ★ 인물사진을 중심으로 하는 상황별 조명 연출법과 촬영 노하우를 익히고, 사진가로서의 새로운 동기와 창조적 영감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인물사진을 위한 다양한 분위기 연출에 관심 있는 취미 사진가 ■ 다양한 조명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을 고민하는 전문 사진가 ■ 사진 촬영과 이미지 후보정에 필요한 영감을 얻으려는 모든 사진가 ★ 이 책의 구성 ★ 1장, '조명 히스토리 개요'에서는 조명 기법의 시대별 변화 흐름을 살펴보고, 사진 촬영에서 조명이 가진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한다. 2장, '조명 언어(용어)'는 일반적인 조명 스타일을 차례로 설명하고, 사진 분야에서 두루 쓰이는 조명 관련 용어를 모아 소개한다. 3장, '필수 조명 기법'에서는 조명 측정, 조명 퀄리티, 조명도, 조명비 등의 개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자연광과 인공광의 균형적인 활용, 기존 조명과 보조 조명의 조화 등을 살펴본다. 4장, '조명 툴 살펴보기'는 플래시 조명 장비, 연속광 장비, 확산 툴 등 다양한 조명 장비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 장을 통해 각 촬영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명 툴을 선택할 수 있다. 5장, '나만의 조명 장비 구축하기'에서는 조명 기법을 좀 더 편리하게 구사하기 위해 나만의 조명 장비를 구축하는 법을 다룬다. 기본 조명 장비를 비롯해 DIY 조명 키트, 전천후 조명 장비, 스튜디오 장비 등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다. 6장, '보정: 이미지에 생기를 더해주는 후보정'에서는 이미지 후보정에 대한 저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들을 이용한 몇 가지 후보정 기법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101가지 조명 노트북'에서는 저자가 제시하는 101가지 인물촬영 사례를 통해 각 장면별 분위기 연출 방법과 필수 조명 기법을 자세히 살펴본다. ★ 저자 서문 ★ 사진가들이 흔히 중얼거리는 말 중 하나는 '저기에 빛이 있어야 하는데!'라는 것이다. 빛은 기존 조명을 손상시키지 않고서 보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빵을 자르되, 부서뜨려서는 안 된다.'는 룰과도 같다. 아름다운 빛이 가져야 할 특성을 고스란히 활용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동안 나는 사진 조명에 집중하면서 수많은 책을 살펴보았다. 물론 매뉴얼처럼 핵심사항만을 찾아내길 원하는 사진가들도 많겠지만, 주요 디테일들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과정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조명 과학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풍부한 정보들이 있어야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더 깊숙한 세부사항의 경우, 몇몇 추천 서적들을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 이 책은 일
기형도를 잃고 나는 쓰네
휴먼앤북스(Human&Books) / 김태연 지음 /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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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태연 지음
기형도와 대학 시절 절친한 친구였던 소설가 김태연이 29년간 품어왔던 기형도와의 추억을 풀어낸 소설이다. 저자 김태연은 기형도와 주고받은 편지나 스스로의 기록 등을 토대로 소설 형식을 빌어 이 소설을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1979년 대학 1학년 때 같은 대학 서클이었던 ‘연세문학회’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함께 술 마시고 노래하고 토론하고, 세상을 아파하고, 철학과 문학과 수학을 얘기했던 그 시절을 작가 김태연은 기형도를 중심축에 놓고 충실히 재현한다. 기형도가 무엇을 아파했고, 무엇 때문에 절망했으며, 무엇 때문에 29세의 새파란 나이(1989년 3월 7일)에 종로 2가 부근의 한 극장에서 새벽 3시 30분경 사망했는지를 소설은 들려준다.책머리에 프롤로그 신촌 서곡 우연, 인연, 필연 블루 그리고 옐로 불협화음 위풍당당 행진곡 신촌 별곡 외딴 공간 미친 청춘, 미친 그림 안개주의보 후츠파 신촌 후곡 앙코르, 기형도 에필로그 후기기형도와 20대를 보낸 ‘절친’ 김태연의 기형도와의 간절한 추억!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우리는 엄혹한 시대였지만 연세대학교 교내 서클 「연세문학회」에서 만나 잘 놀았다. 아주 신나게, 아주 희한하게, 아주 은밀하게. 푸른 20대를 어깨동무하고서 푸르디푸르게 보내다가 서른 고갯마루 앞에서 기형도는 그만 푸른 노을 대신 검은 노을을 보고 말았다. 어언 만 29년이다. 어느 날 갑자기 기형도가 우리 곁을 기막힌 방식으로 떠난 지도, 벌써....(중략)... 아무리 기막힌 죽음일지라도 대개는 시간과 함께 통증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기억 역시 마찬가지다. 퇴색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허나 나에게 있어 기형도는 예외였다. 나는 왜 지금까지도 기형도를 한시도 잊지 못할까...(중략)... 도대체 왜, 나는 어이하여 기형도한테 이다지도 오래도록 연연하는 것일까. 이 소설은 여기에 대한 나의 진솔한 답이자 기록이다. -저자 서문 중에서 29세에 세상을 떠난 기형도, 29년 만에 풀어내는 기형도 삶과 죽음의 비의(祕意)! 이 세미-픽션을 쓴 계기는 기형도문학관 유품 수집을 총책임지고 난 후다. 여러 정황상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 부득이 먼저 간 글벗을 위하여 무거운 짐을 졌다. 해서 2016년 4월부터 2017년 11월 10일 개관일까지, 기형도와 인연이 조금이라도 닿는 사람이라면 누가 됐든 집중적으로 수소문하고, 통화하고, 만났다. 그 과정에서 기형도 매력을 숱하게 공유하기도 하고 재발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잘못 알려진 경우도 있었다.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의 기형도는 내가 알던 기형도가 아니었다. 완전히 딴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건 아니었다. 천부당만부당한 일이었다. 살아 있는 문우로서 악랄한 폄훼를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일종의 의무감을 느꼈다. 그래서 가능하면 기형도의 푸른 날을 있는 그대로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독자들의 최종 판단을 돕자는 취지다. -저자 후기 중에서 『기형도를 잃고 나는 쓰네』는 기형도와 대학 시절 절친한 친구였던 소설가 김태연이 29년간 품어왔던 기형도와의 추억을 풀어낸 소설이다. 저자 김태연은 기형도와 주고받은 편지나 스스로의 기록 등을 토대로 소설 형식을 빌어 이 소설을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1979년 대학 1학년 때 같은 대학 서클이었던 ‘연세문학회’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함께 술 마시고 노래하고 토론하고, 세상을 아파하고, 철학과 문학과 수학을 얘기했던 그 시절을 작가 김태연은 기형도를 중심축에 놓고 충실히 재현한다. 기형도가 무엇을 아파했고, 무엇 때문에 절망했으며, 무엇 때문에 29세의 새파란 나이(1989년 3월 7일)에 종로 2가 부근의 한 극장에서 새벽 3시 30분경 사망했는지를 이 소설은 들려준다. 기형도가 세상을 떠나고, 작가에게 29년 동안 아프게 간직되었던 슬프고 기쁜 기록들이 이제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철학과 시를 사랑한 기형도, 수학과 소설을 사랑한 김태연. 둘은 단짝이 되어 연세대의 캠퍼스를 누비며 20대의 찬란한 청춘을 보내는데... 『기형도를 잃고 나는 쓰네』는 기형도와 대학 시절 절친한 친구였던 소설가 김태연이 29년간 품어왔던 기형도와의 추억을 풀어낸 소설이다. 저자 김태연은 기형도와 주고받은 편지나 스스로의 기록 등을 토대로 소설 형식을 빌려 이 소설을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1979년 대학 1학년 때 같은 대학 서클이었던 ‘연세문학회’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함께 술 마시고 노래하고 토론하고, 세상을 아파하고, 철학과 문학과 수학을 얘기했던 그 시절을 작가 김태연은 기형도를 중심축에 놓고 충실히 재현한다. 기형도가 무엇을 아파했고, 무엇 때문에 절망했으며, 무엇 때문에 29세의 새파란 나이(1989년 3월 7일)에 종로 2가 부근의 한 극장에서 새벽 3시 30분경 사망했는지를 이 소설은 들려준다. 기형도가 세상을 떠나고, 작가에게 29년 동안 아프게 간직되었던 슬프고 기쁜 기록들이 이제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철학과 시를 사랑한 기형도, 수학과 소설을 사랑한 김태연(소설 속에는 허승구). 둘은 단짝이 되어 연세대의 캠퍼스를 누비며 20대의 찬란한 청춘을 보내는데... 이 소설은 연세대 공과대학에 입학한 20살의 허승구(작가 김태연의 분신, 김태연의 본명은 김승구이다)가 역시 20살의 기형도를 우연히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허승구는 대학 첫 강의에 실망하고, 술을 진탕 마신 다음 캠퍼스에 쓰러져 잤는데, 깨어보니 서클룸이었다. 쓰러져 자는 허승구가 안쓰러워 들쳐 업고 서클룸으로 데려온 자가 바로 기형도. 기형도는 여기가 ‘연세문학회’ 서클룸이라며 문학회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허승구가 기형도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 문학회에 가입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대학생활은 시작된다. 정법대에 입학했으면서도 시인이 되고자 하는 기형도와 공대에 입학했으면서도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허승구. 그 둘은 성격적으로는 반대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그 반대에 있음으로 해서 더욱 서로를 인정하면서 우정을 쌓아나간다. 기형도가 철학과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여성적 감성의 소유자라면 허승구는 수학과 문학을 사랑하는 상당히 거친 돈키호테형 인간형. 그들을 묶어주는 공통분모가 바로 문학이었던 것. 그들에게 공통분모는 또 있다. 집이 몹시 가난했던 것, 그리고 술로 인해 가족을 팽개치다시피 한 아버지를 두고 있다는 것. 이들은 20세 초반 대학 신입생답게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인생의 비의(?意)를 찾아나간다. 가령 그들은 호기심에 가득 차 남자 동성애자들의 온상이었던 종로 3가의 파고다극장에도 함께 처음으로 가보게 된다. 극장 화장실에서 충격적 장면을 목격하기도 하면서 그들은 그들의 문학적 자산을 쌓아나간다. 사람들에게 늘 친절하고 그림 잘 그리고 학업 성적도 놀랄 정도로 우수하고, 불문과 여자 대학원생도 홀딱 반하게 할 정도의 노래 실력을 갖춘 기형도. 그렇지만 그는 해마다 5월 16일이 되면 알 수 없는 절망에 빠져 마치 제의를 지내듯이 끝없는 울음 속으로 빠져드는데, 이 짐작할 수 없는 친구의 절망을 허승구는 옆에서 조용히 함께 한다.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혈압이란 지병을 가지고 있으면서 도도한 허무주의에 경도된 기형도와 좌충우돌의 낭만주의자 허승구가 함께 짜가는 20대 대학생의 풍경화라고 할 수 있는 이 소설을 입사(入社)소설로 정의 할 수 있다. 성장소설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이 소설 속의 이야기(과정)를 거치면서 이들은 각각 시인으로 소설가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하지만... 1989년 3월 6일 저녁 허승구는 기형도와 통화하면서 다음날 저녁 파고다극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그 약속은 끝내 지켜지지 못했다. 그 전화 통화 후 7, 8 시간이 지난 3월 7일 새벽 기형도는 그 극장에서 영원히 잠들어버렸으므로. 이 소설은 기형도의 시가 왜 ‘출구 없는 절망’을 노래했는지, 그 짧은 삶과 죽음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사실적으로 이야기해 준다. 때문에 이 소설은 소설이라는 형식을 빙자한 기형도에 대한 평전이다. 기형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누구보다도 우정으로 아꼈던 문학 동지가 기형도를 추억하며 쓴 진혼곡이다. 이 소설을 통해 기형도의 시집 『입 속의 검은 잎』을 사랑하는 수많은 독자들은 기형도 시의 비밀스러운 의미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오해와 억측으로 포장된 기형도 죽음에 대한 진실에도 보다 사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각진 턱을 가지고 있고, 형형한 눈이 인상적인 남학생의 재치 덕이 무엇보다 컸다. 남학생은 남유럽 소년을 연상하게 할 만큼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검은 외투 안에 받쳐 입은 카디건도 썩 어울렸다. 칼라 없이 앞자락을 터서 단추로 채운 회색 스웨터가, 특히. 은근히 멋을 내는 사람으로 다가왔다.“기형도라고 해. 올해 정법대에 입학했어.” 내가 기형도 옆에 어정쩡하게 서서 병나발을 불기 시작할 즈음에 기형도가 노래를 시작했는데, 바로 입이 떡 벌어졌다. 생전 처음 듣는 노래였는데 기막히게 잘 불렀다. 「2인의 척탄병(Die Beiden Grenadiere)」을. 압권이었다. 하이네 시에 슈만이 곡을 붙인, 극적인 발라드 형식의 가곡을 기형도가 자기 식으로 재해석해 사람들을 홀리게 만들었다. “이 사람 때문이야. 이 사람이 다닌 학교라서 무조건 오게 됐어. 내가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관계로 선생님들은 물론이고, 집에서도 세속적으로 더 웃질로 쳐주는 대학으로 가라고 했지만, 단호히 거절하게 만든 사람이 이 학교 출신이었거든.”기형도가 상학관(현 아펜젤러관) 앞에서 백양로로 내려가는 길 대신 스팀슨관을 오른쪽에 끼고 핀슨관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기형도가 발길을 멈춘 곳은 윤동주 시비 앞이었다.
이혼 후 처음 2
다향 / 이윤정 (지은이)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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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지은이)
도하가 몸을 일으켰다. 그러고는 고은의 두 뺨을 붙잡고 자연스럽게 입술을 부딪쳐 왔다. 알싸한 알코올 향이 입 안으로 밀려들어 왔다. 혀가 얽히자 그는 사납게 입 안을 점령해 갔다. 무릎이 푹푹 꺾일 만큼 거친 키스였지만 고은은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 그가 그녀를 꽉 끌어안고 절대 놓지 않으며 내놓은 키스가 어쩐지 너무 절박해 보여 가슴이 아팠다.2부13. 열병이었다14. 신경 쓰여요15. 원하는 건 뭐든16. 가슴에 담긴 말 17. 욕망이 사랑의 증명이라는 것처럼18. 철저하게 복수를19. 그 거짓도 진심이 되리라20. 아무도 알지 못하는21. 처음을 시작했다“여기 있으면 안 좋은 점이 뭔 줄 알아요?”“하루 종일 당신 생각만 해.”“그게…… 아주 문제야.”도하가 몸을 일으켰다. 그러고는 고은의 두 뺨을 붙잡고 자연스럽게 입술을 부딪쳐 왔다.알싸한 알코올 향이 입 안으로 밀려들어 왔다. 혀가 얽히자 그는 사납게 입 안을 점령해 갔다.무릎이 푹푹 꺾일 만큼 거친 키스였지만 고은은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그가 그녀를 꽉 끌어안고 절대 놓지 않으며 내놓은 키스가 어쩐지 너무 절박해 보여 가슴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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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6 :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 (유치부 지도자용 팩)
두란노 / Lifeway Kids 지음, 김병훈.이희성.정희영 감수 / 2018.02.21
22,000
두란노
소설,일반
Lifeway Kids 지음, 김병훈.이희성.정희영 감수
연대기적 흐름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3년 과정 성경공부 교재로, 유치부 눈높이에 맞춘 복음적 교육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활동 자료를 담았다. 모든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복음 초청으로 이어진다. 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한 다양한 활동으로 매 과에서 말하고 있는 주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여섯 번째 책인 《구약6_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에서는 다니엘, 에스더, 에스라, 느헤미야, 말라기의 말씀을 다룬다. 바벨론 포로 생활부터 예루살렘 정착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을 배운다. 포로 생활 속에서도,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성전과 성벽을 재건할 때에도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셨고, 죄로 인해 또다시 멀어지는 백성에게 말라기 선지자를 보내 경고하시며, 하나님의 구원 메시지를 선포하신다. 그 메시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1단원 보호하시는 하나님 1 다니엘과 친구들이 하나님께 순종했어요 2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구하셨어요 3 다니엘을 구하셨어요 4 하나님의 백성을 고향으로 데려오셨어요 5 성전을 다시 지었어요 2단원 공급하시는 하나님 6 에스더를 왕비로 세우셨어요 7 에스더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구하셨어요 8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소식을 들었어요 9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웠어요 10 에스라가 하나님의 율법을 읽었어요 11 말라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예수님을 만나는 가스펠 프로젝트여섯 번째 이야기 예수님이 오시기 전, 구약의 마지막 이야기!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 책은 연대기적 흐름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3년 과정 성경공부 교재, 《가스펠 프로젝트 _구약6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의 유치부 지도자용 패키지이다. 유치부 눈높이에 맞춘 복음적 교육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활동 자료를 담았다. 모든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복음 초청으로 이어진다. 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한 다양한 활동으로 매 과에서 말하고 있는 주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12권 시리즈 중 여섯 번째 책인 《구약6_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에서는 다니엘, 에스더, 에스라, 느헤미야, 말라기의 말씀을 다룬다. 바벨론 포로 생활부터 예루살렘 정착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을 배운다. 포로 생활 속에서도,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성전과 성벽을 재건할 때에도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셨고, 죄로 인해 또다시 멀어지는 백성에게 말라기 선지자를 보내 경고하시며, 하나님의 구원 메시지를 선포하신다. 그 메시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 패키지에는 설교.율동.카운트다운 영상과 음원, 악보, 성경 이야기 그림 자료와 암송PPT 등 각종 시청각 자료와 가정 통신문 등의 부모 교육 자료가 들어 있으며,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gospelproject.co.kr)에서 교사와 부모를 돕는 각종 자료(‘지도 가이드 영상’, ‘어린이와 나누는 믿음의 대화’ 등)를 이용할 수 있다. [가스펠 프로젝트 지도자용 팩의 특징] - 연대기 성경 공부 교재 연대기적 큰 흐름 속에서 성경의 메시지를 배웁니다. - 그리스도 중심 모든 성경 이야기는 예수님 생각하기(그리스도와 연결)로 마무리합니다. - 교리 기반 교육 단원별로 주어지는 성경의 초점은 교리문답 형식으로 신학적 주요 주제를 담았습니다. - 시청각 자료 활용 지도자용 팩에 있는 영상 자료(이야기 성경(더빙), 카운트다운), 그림 자료(주제별 이미지, 활동 자료 연대표), PPT 자료(암송, 성경의 초점 등), 음원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연령별 발달을 고려한 구성 유아기에 이루어지는 전인적 발달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합니다. - 단원별 . 각 과별 반복 학습 단원별 암송, 성경의 초점을 단원 내에서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하며 익힙니다. - 믿음과 삶의 적용단편적 성경 학습이 아닌 삶으로 체화되도록 매 과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기록장에서 묵상한 내용을 표현하는 훈련을 합니다. - 가정과 연계 매 과마다 제공하는 메시지 카드에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소개합니다.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gospelproject.co.kr)에서 부모를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부모 주도하에 성경 들려주기를 권장합니다. 같은 커리큘럼의 성경 공부를 하면 교육 효과가 극대화 되고 가족 간의 신앙 교류가 활발해 질 것입니다. - 접근성을 높인 교사 교육 자료 신세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홈페이지 동영상 교육 자료로 교수 지침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자료] * 컬러 인쇄물 1. 성경 일러스트 2. 부가자료 : “금송아지”, “십계명 돌판”, “상황 그림”, “성막” 찬양 율동 영상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영상 3. 복음 - 나를 위한 하나님의 멋진 계획 * DVD-ROM 1. 가스펠 준비 1 찬양(‘구원을 얻으리’, ‘주의 인자와 긍휼이’) 1) 음원 AR 2) 음원 MR 3) 율동 영상 4) 악보 5) 트랙정보 2 카운트다운 영상 2. 가스펠 설교 1 가스펠 프로젝트 하나님의 구원 계획 영상 2 설교 영상(11과) : 더빙 3 이야기 성경 일러스트(11과) 4 성경의 초점 & 단원 암송 5 암송송 악보 6 복음 초청 3. 가스펠 소그룹 1 말씀 놀이 활동 자료 4. 기타 1 가정통신문
디팩 초프라의 부모 수업
한문화 / 디팩 초프라 글, 구승준 옮김 /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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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디팩 초프라 글, 구승준 옮김
자녀를 창조력이 풍부하면서도 영적인 만족감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추구하는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육아서다.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성의 세계를 폭넓게 다룬 많은 저서와 강연을 통해 전 세계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저자의 유일한 자녀교육서이기도 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일곱 가지 영적 지혜(순수잠재력의 법칙, 베풂의 법칙, 인과의 법칙, 최소 노력의 법칙, 관심과 소망의 법칙, 초연함의 법칙, 다르마의 법칙)는 자신의 본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깃든 무한한 힘을 이용할 수 있는 열쇠다. 저자는 이를 통해 부모 노릇이 가진 영적인 차원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아이의 성공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글을 시작하며 | 부모는 아이의 영적 교사다 1장 부모 노릇 그리고 영혼의 선물 순수함에 대한 가르침 영성 키우기, 어떻게 시작할까? 영적 교사와 좋은 부모의 차이 2장 아이의 영혼을 깨우는 일곱 가지 지혜 일요일 - 순수 잠재력의 날 “넌 뭐든지 할 수 있단다.” 월요일 - 베풂의 날 “무언가를 바란다면, 먼저 그걸 베풀어봐.” 화요일 - 인과因果의 날 “네가 지금 내리는 선택에 따라 네 미래가 달라진단다.” 수요일 - 최소 노력의 날 “거부하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따라가 보렴.” 목요일 - 관심과 소망의 날 “뭔가를 바라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 자체가 ‘소망의 씨앗’을 심는 일이란다.” 금요일 - 초연함의 날 “삶을 여행하듯이 즐기렴.” 토요일 - 다르마(삶의 목적)의 날 “네가 이 세상에 있는 건 뭔가 이유가 있어서란다.” 글을 마치며 | 사랑보다 더 근원적인 한 가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것 - 일곱 가지 영적 법칙을 담은 메시지 - 디팩 초프라의 자녀교육 원칙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과 지혜의 언어로 풀어낸 세계적인 영성 철학자 디팩 초프라의 자녀교육법! 세계적인 영성 철학자, 디팩 초프라가 들려주는 자녀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아이에게 무한 사랑을 베풀겠다고 다짐하지만, 부모의 마음에 회의가 일어나는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 ‘나는 좋은 부모일까? 부모 노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이 아이의 미래를 보장해줄 수 있을까?’ 세계적인 영성 철학자 디팩 초프라는 아이의 영성을 키우는 것에서 답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영적 교사로서의 부모 노릇에 대해서 저자가 제시하는 일곱 가지 지혜는 아이들이 인생에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성공적으로 얻어내고, 자신의 욕구를 가장 잘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해준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보살핌은 아이의 영성을 일깨우는 것이다 《디팩 초프라의 부모 수업》은 자녀를 창조력이 풍부하면서도 영적인 만족감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추구하는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육아서다.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성의 세계를 폭넓게 다룬 많은 저서와 강연을 통해 전 세계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저자의 유일한 자녀교육서이기도 하다. 전작인 《성공을 부르는 일곱 가지 영적 법칙》이 큰 반향을 일으킨 후, 수천 명의 부모들에게서 자신이 배운 영적 법칙을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주고 싶은데 방법을 알려달라는 편지를 받은 저자가 부모들에게 보내는 답장이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보살핌은 자녀의 영성을 일깨우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일곱 가지 영적 지혜(순수잠재력의 법칙, 베풂의 법칙, 인과의 법칙, 최소 노력의 법칙, 관심과 소망의 법칙, 초연함의 법칙, 다르마의 법칙)는 자신의 본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깃든 무한한 힘을 이용할 수 있는 열쇠다. 저자는 이를 통해 부모 노릇이 가진 영적인 차원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아이의 성공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내 아이의 영성 깨우기, 어떻게 시작할까 아이들은 늘 사랑에 허덕인다. 부모가 아무리 사랑을 퍼부어도 아이 입장에서는 늘 부족하고 불안해한다. 아이에게 부모는 신과 같은 존재이겠지만, 부모는 과연 그만한 준비가 되어 있을까? 어른이 된다고 해서 사랑이 성숙하는 것은 아니다. 내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겠다고 마음은 먹지만, 대개는 그게 무엇인지 부모 자신도 잘 모르고 그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 역시 ‘상처받은 아이’였다는 것이 부모가 처한 어려움이다. 상처받은 아이였던 부모가 어떻게 하면 멍들지 않은 온전한 사랑을, 성숙한 사랑을 자녀에게 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일곱 가지 영적 지혜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먼저 부모의 마음속에 있는 ‘상처받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그리고 영적 교사로서 순수한 사랑으로 부모 노릇을 잘 할 수 있게 이끌어준다. 일곱 가지 지혜는 요일별로 하나씩 주제로 삼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간단한 체험을 통해 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주제별로 간단한 행위나 질문으로 이루어진 ‘세 가지 활동’이 주어지는데 부모와 자녀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실천해볼 수 있는 것들이다.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라 영적 교사로서 부모가 키워줘야 하는 것 - 신생아기(0~12개월) : 사랑, 애정, 관심 - 영아기(12~24개월) : 자유, 격려, 존중 - 유아기(24개월~6세) : 자기존중, 탐구심 - 아동기(6~8세) : 베풀기, 나누기, 비판하지 않기, 받아들이기, 진실하기 - 초등학교 시절(8~13세) : 독자적 판단, 분별력, 통찰력 - 십대 초반(13~15세) : 자각, 실험, 책임감 아이의 영성을 깨워주는 일곱 가지 지혜 - 순수 잠재력의 법칙 : “넌 뭐든지 할 수 있단다.” - 베풂의 법칙 : “무언가를 바란다면, 먼저 그걸 베풀어봐.” - 인과의 법칙 : “네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빨간소금 / 박정훈 (지은이)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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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소금
소설,일반
박정훈 (지은이)
고구마 같은 세상을 날려버릴 알바들의 사이다 같은 이야기! 맥도날드를 ‘알바계의 삼성’이라고 부른다. 고강도 노동은 있어도, 최저임금과 근로기준법 위반은 없기 때문이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편의점은 화려한 도시 문명을 상징하지만, 편의점 알바노동자의 삶은 결코 화려하지 않다. CGV 여성 알바노동자는 붉은색 립스틱을 바르되, 만약 윤기가 없다면 무색 립글로스를 덧발라야 한다. 지금까지 알바노동은 학생들의 용돈, 주부들의 반찬 값, 심지어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노동으로 여겨졌다. 소위 ‘정상적인’ 직업을 갖지 못한 탈락자들의 노동, 즉 실업자와 백수 들의 노동이었다. 하지만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이들을 조직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노동시장이 만들어졌다. 이제 알바노동은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이렇게 변화한 알바 노동시장을 제1노동시장인 정규직, 제2노동시장인 비정규직과 구분해서 저자는 ‘제3노동시장’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제3노동시장에서 벌어지는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근로기준법 위반과 폭언·폭행, 손님들의 갑질과 알바들의 추노 현상들의 본질을 맥도날드,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일하는 알바노동자들의 증언을 통해 파헤친다. 그러면서 ‘알바가 직업이 되는 나라’가 디스토피아가 아니라 유토피아를 뜻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살핀다. 머리말 여기, 알바노동자들이 있다 1. 제3노동시장의 출현 2. 알바계의 삼성, 맥도날드 3. 한국 경제 1%, 편의점 4. 여성 알바노동자가 사는 법 5. 법외노동 6. 국가가 버린 국민 7. 다른 삶은 가능하다 ‘88만 원 세대’ 이후 10년, 제3노동시장의 출현 IMF 10년 뒤인 2007년은 비정규직과 ‘88만 원 세대’의 시대였다. 정규직 일자리가 비정규직 일자리로 전환되고 하청 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겼으며, 사람 장사하는 파견 업체가 등장했다. 어차피 회사를 돌릴 인력은 필요했으므로, 해고한 뒤 비정규직으로 다시 불러들이거나 신입 사원을 비정규직으로 뽑는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88만 원 세대’ 이후 10년, 노동의 유연화와 청년 실업, 고용 없는 성장의 결과는 알바노동자의 탄생이었다. 2016년 기준 알바노동자가 주로 취업하는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의 서비스업, 운수업 종사자가 750만 명 정도 된다. 보수적으로 비정규직을 50%라고 봤을 때, 약 375만 명에서 400만 명 정도가 알바노동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통계청 자료를 보더라도 2,600만 명의 취업자(자영업자 포함) 가운데 주 35시간 이하로 일하는 노동자, 즉 대부분 알바노동자일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대략 440만 명 정도다. 사장 신분이지만 실질적으로 알바노동자에 가까운 자영업자들을 뺀 수치다. 물론 정규직 일자리 바깥의 노동시장은 IMF와 관계없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소위 말하는 ‘알바생’들의 노동시장이었다. 심지어 일용직 노동자는 조선 시대에도 있었다. 그동안 알바노동은 학생들의 용돈, 주부들의 반찬 값, 심지어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노동으로 여겨졌다. 소위 ‘정상적인’ 직업을 갖지 못한 탈락자들의 노동, 즉 실업자와 백수 들의 노동이었다. 하지만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이들을 조직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노동시장이 만들어졌다. 이제 알바노동은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이렇게 변화한 알바 노동시장을 제1노동시장인 정규직, 제2노동시장인 비정규직과 구분해서 저자는 ‘제3노동시장’이라고 부른다. 화려한 문명을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을 돌리는 일꾼, 노동과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취업준비생, 정리해고자와 퇴직자, 백수의 또 다른 이름, 노동시장 최하위에 위치한 노동자가 바로 이 ‘제3노동시장’의 주인공들이다. 알바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하는 알바노동 세계 이 책을 쓴 박정훈은 전 알바노조 위원장이자 현 맥도날도 배달 노동자(라이더)이다. 2016년 국회 앞에서의 ‘최저임금 1만 원’ 단식 투쟁과 2018년 ‘폭염수당 100원을 주세요’ 1인 시위로 유명하다. 저자는 스스로의 알바 경험에다 알바노조 활동에서 얻은 설문 조사 자료, 상담 사례, 증언 등을 더해 오늘 지금 여기 알바노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특히 알바 노동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맥도날드, 편의점 알바노동자들과 여성 알바노동자들 이야기에 주목한다. 맥도날드를 흔히 ‘알바계의 삼성’이라고 부른다. 최저임금에다 주휴수당 등 각종 수당을 잘 챙겨주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스케줄을 조정할 수도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4시간 노동 뒤 30분의 휴게 시간을 보장한다. 무료로 햄버거를 지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저임금과 각종 수당 지급의 이면에는 고강도 노동과 화상의 위험이 상존한다. 자유로운 스케줄 조정의 이면에는 과로가 있다. 하루 8시간을 일해도 휴게 시간을 30분씩 나누어 주기 때문에 여유로운 식사는 어렵다. 식사 시간에 지급되는 햄버거는 직급에 따라 종류가 다르다. 편의점은 매출액이나 종사자 수로 보았을 때 한국 경제 1%를 차지한다. 하지만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편의점은 더 큰 역할을 맡는다. 상점 이외에도 주민자치센터, 은행, 식당, 카페, 맥주 집, 파티 룸, 공연장, 도시락 집 등 편의점은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다. 24시간 불을 밝혀 ‘도시의 경비실’이 되기도 한다. 당연히 편의점에서 일하는 알바노동자는 식당 주인, 맥주 집 알바, 어묵 장수, 바리스타, 경비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적 편견과 달리 이들이 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한국의 편의점은 ‘근로기준법 위반의 진열대’라고 부를 정도로 무법천지다. 근로계약서 위반, 주휴수당, 휴게 시간, 시재 채우기, 폭언과 폭행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2015년 여성 고용률은 49.9%로 한국 평균 60%보다 10% 정도 낮다. 남성는 71.4%, 남성 비정규직은 25.5%인데 비해 여성 비정규직은 40.3%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는 남성 21.9%, 여성 47.7%이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나면 두 명 중 한 명은 취직을 못하며, 취직을 하더라도 절반이 비정규직이다. 비정규직 중에서도 안정적으로 주 5일 근무하는 비정규직이 아니라 시간제 노동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저임금, 비정규직, 시간제 노동자는 알바노동자를 가리킨다. 즉 알바노동자의 다수는 여성이다. 이러한 경제적 곤란함 외에도 여성 알바노동자들은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 사회는 여성 노동자에게 유독 꽃의 역할을 부여하려 한다. 용모 단정과 화장, 미소와 친절은 여성 알바노동자와 동의어다. CGV ‘미소지기 용모·복장 기준’에 따르면 여성 알바노동자는 붉은색 립스틱을 바르되, 만약 윤기가 없다면 무색 립글로스를 덧발라야 한다. 이외에도 직장 내 성차별과 성희롱, 진상손님과 감정노동 문제가 늘 따라다닌다. 또한 책에는 사용자가 알바노동자를 상대로 벌이는 임금 할인 전쟁(수습 기간과 교육 시간, 벌금과 시재, 주휴수당), 알바노동자보다 사용자 편에 가까운 근로감독관, 복지 문제에 있어서는 늘 5인 미만 사업장 앞에서 멈추는 노동법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알바노동자=시간당 최저임금’ 뒤집기 제3노동시장에는 좀 특이한 사람들이 있다. 자발적으로 시간제 노동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일만 하는 삶에서 벗어나 여유와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 바로 ‘능동적 알바노동자들’이다. 선천성 뇌하수체 종양을 앓은 적이 있는 44세 김민성은 자유로운 시간 활용을 위해 맥도날드 배달 노동을 선택했다. 1980년생 정승범은 밴드에서 기타를 계속 치고 싶어서 배달 노동을 한다. 38세 디자이너 H는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 알바노동을 선택했다. 출판사에 다니는 S의 소망은 많은 돈이 아니라, 자신이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을 좀 더 적은 시간 일하면서 받는 것이다(이상 ‘7장 다른 삶은 가능하다’ 참조). 실제로 ‘서울시 청년 아르바이트 직업 생태계 실태 조사’에 따르면 알바노동자들이 희망하는 적정 소득은 평균 176만 원, 주당 근로 시간은 35시간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충분한 소득과 충분한 휴식이라는 소망은 양립 불가능한 욕심일까? 이 오래된 몽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직업 안정에서 소득 안정으로의 전환이다. 오직 임금으로만 소득을 얻는 구조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 무기로 저자는 ‘노동 시간 단축-최저임금 1만 원-기본소득’이라는 삼각 나침반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 출발은 ‘알바노동자=시간당 최저임금’이라는 등가교환의 전복이다. 왜냐하면 ‘알바노동자=시간당 최저임금’에서 교환되는 것은 인간의 노동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알바노동자의 욕망(주거, 소비, 취미 활동, 여행, 배움 등), 사회적 가치와 평판, 인권, 국가의 지원 역시 최저임금의 가치로 교환된다. 또한 알바노동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환된다. 이 공식에서 왼쪽 항에 들어간 사람의 과거는 최저임금을 받을 만한 역사로 바뀐다. 실제로 어떻게 살았는지는 상관없다. 그저 과거에 게을렀기 때문에 최저임과의 교환에 응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결론은 오른쪽 항이 아니라 왼쪽 항을 바꾸는 것으로 모아진다. 오직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뿐이다. ‘알바노동자=시간당 최저임금’에서 왜 우리는 오른쪽 항 바꾸기를 상상하지 못할까? 사실 이 교환은 경제학 원리에 따른 결정이 아니다. 노동자와 경영자의 협상과 국가의 개입이 만든 공식이다. 따라서 알바노동자가 해야 할 일은 이 등가교환의 전복이며, 이 전복의 지렛대가 바로 기본소득이다. 얼마의 임금과 교환되는, 심지어 임금으로 교환되지 않더라도 알바노동자는 사회로부터 일정한 소득을 받을 자격을 얻는다. 존재하기만 해도 가치가 있는 셈이다.“현대자동차 정규직 들어가려면 2,000만 원 정도 있어야 해.”잠깐 내 귀를 의심했지만 동료들은 진지했다. 그 공장의 임금은 당시 시간당 최저임금 2,840원이었다. 현대자동차의 물량 주문이 많으면 잔업을 해야 했고, 주문이 없으면 최저임금으로 월급을 받아야 했다. 주문이 없을 때 월급은 70만 원도 안 됐다. 물량이 한창일 때 “일요일은 원래 쉬는 날 아니냐”라며 특근을 안 하려고 했다가, 모든 라인이 멈추고 조장들이 공장장한테 불려가서 훈계를 들었다. 잔업과 특근이 있으면 힘들어 죽겠고, 없으면 생활비가 모자라 죽을 것 같았다. 조금 마음에 안 들면 그만두고 비슷한 조건의 다른 공장으로 옮겨 가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 젊은 노동자들이었다. 이들에게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는 뇌물을 주어야만 얻을 수 있을까 말까 한 닿을 수 없는 꿈이었다. “‘내가 여기 단골인데 알바 새끼가 센스가 없다. 겨우 천 원짜리 때문에 내가 변상까지 해야 되냐’라고 말을 하더라고. 내가 기가 차서 피식 웃으면서 들리게 ‘겨우 천 원 가지고’라고 했더니 갑자기 폰을 땅에 떨어뜨리면서 와서 싸대기 날림. 거기서 나도 화나서 따졌더니 ‘알바 새끼가 어디서 깝치냐’고 ‘니 몇 살이냐’는 식으로 계속 욕함. ‘알바생 주제에’라는 말을 10번쯤은 들었다. 결국 맞으면서 계속 ‘돈 내놓으라’고 해서 결국 변상 받았는데 카드를 던짐.“ 모든 사람이 존재만으로 가치 있다는 인류의 이상은 이미 정치적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의 모든 국민은 똑같은 투표권을 가진다. 각각의 표에 가치 차이는 없다. 이제는 경제적 영역에서의 자격 문제를 점검할 때다. ‘알바=시간당 최저임금’이 아니라 ‘알바=국민이자 인간’이다. 알바에게 어울리는 옷, 알바에게 어울리는 집, 알바에게 어울리는 밥 같은 건 따로 없다. 필요한 것은 알바에게 어울리는 나라뿐이다. 다만 동정은 금물이다. 누가 누구를 지킨다는 프레임에서는 당당한 저항이 불가능하다. 동정 받아야 할 착하고 불쌍한 알바노동자는 없다. 알바노동자는 하찮은 알바도, 불쌍한 알바도 아닌 자기의 삶을 사는 인간일 뿐이다. 알바의 자리에 장애인, 여성, 청년, 성소수자가 들어가도 마찬가지다. 모욕과 동정이 아닌 연대와 존중, 보호가 아닌 보장이 필요하다.
스펄전 설교전집 13 : 이사야 2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찰스 스펄전 (지은이), 이광식 (옮긴이)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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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찰스 스펄전 (지은이), 이광식 (옮긴이)
알렉산더 맥클라렌이 ‘강해설교의 왕자’라고 불리는 반면에, 찰스 스펄전은 ‘설교계의 왕자’라고 불리어왔다. 설교학자 앤드류 블랙우드는 스펄전을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로 묘사하며, 교회사가 알렉 비들러는 스펄전은 “위대한 설교자들 중 가장 위대한 설교자”라고 말한다. 찰스 스펄전은 지금도 미국 기독교 출판계에서 가장 많이 출판되는 저자이다. D. L. 무디는, 자기의 불길은 성경과 스펄전으로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였다. 그의 책은 200여권이 넘으나 하나하나 주옥같으며, 그가 죽은 지 백 년이 넘었지만 그의 설교는 오늘날에도 많은 설교자들과 신앙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스펄전은 우리 시대의 설교 스승이다. 20세기의 모든 위대한 설교가들이 다 그에게서 영감을 얻었고, 설교의 방법론을 배웠다. 모든 것을 팔아 스펄전의 설교집을 사라! 당신은 다른 어느 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제32장 지주와 소작인 · 사38:1 제33장 사랑의 기적 · 사38:17 제34장 예수-목자 · 사40:11 제35장 부흥을 위한 엄숙한 변론 · 사41:1 제36장 달콤한 위로의 수금 소리 · 사41:10 제37장 꺼져가는 등불 · 사42:3 제38장 쇠하지 않는 그리스도의 일 · 사42:4 제39장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맹인 · 사42:16 제40장 예상되는 시련과 극복 · 사43:2-3 제41장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는 자 · 사43:4 제42장 하나님의 증인들 · 사43:10 제43장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 사43:25; 렘31:34; 히8:12; 히10:17 제44장 사랑의 호소 · 사43:26 제45장 부흥의 약속 · 사44:3-5 제46장 미혹된 마음 · 사44:20 제47장 노래 중의 노래 · 사44:23 제48장 주께서 말씀하시지 않은 것으로부터 주를 찾는 자들을 위로함 · 사45:19 제49장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 사45:22 제50장 경건치 않는 자들의 운명 · 사47:14 제51장 연단하되, 은처럼 하지 아니함 · 사48:10 제52장 언약 속의 그리스도 · 사49:8 제53장 위에 있는 천국, 아래에 있는 천국 ·계7:16,17; 사49:10 제54장 고귀한 한 방울의 꿀 · 사49:16 제55장 버리지도 잊지도 않으심 · 사49:16 제56장 수치와 침 뱉음 · 사50:6 제57장 흑암 중에 행할 때 우리의 인도자 · 사50:10; 사55:4 제58장 짙은 어둠에서의 한 줄기 밝은 빛 · 사50:1 제59장 들을지어다, 볼지어다: 믿는 자들을 위한 격려 · 사51:2-3 제60장 십자가에 달리신 분의 확실한 승리 · 사52:13-15 제61장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 사53:2 제62장 슬픔의 사람 · 사53:5위대한 설교자들 중 가장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의 성령 넘치는 설교전집 알렉산더 맥클라렌이 ‘강해설교의 왕자(Prince of Expository Preachers)’라고 불리는 반면에, 찰스 스펄전은 ‘설교계의 왕자(Prince of Preachers)’라고 불리어왔다. 설교학자 앤드류 블랙우드는 스펄전을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로 묘사하며, 교회사가 알렉 비들러는 스펄전은 “위대한 설교자들 중 가장 위대한 설교자”라고 말한다. 찰스 스펄전은 지금도 미국 기독교 출판계에서 가장 많이 출판되는 저자이다. D. L. 무디는, 자기의 불길은 성경과 스펄전으로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였다. 그의 책은 200여권이 넘으나 하나하나 주옥같으며, 그가 죽은 지 백 년이 넘었지만 그의 설교는 오늘날에도 많은 설교자들과 신앙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스펄전은 우리 시대의 설교 스승이다. 20세기의 모든 위대한 설교가들이 다 그에게서 영감을 얻었고, 설교의 방법론을 배웠다. 모든 것을 팔아 스펄전의 설교집을 사라! 당신은 다른 어느 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알렉산더 맥클라렌이 ‘강해설교의 왕자(Prince of Expository Preachers)’라고 불리는 반면에, 찰스 스펄전은 ‘설교계의 왕자(Prince of Preachers)’라고 불리어왔다. 설교학자 앤드류 블랙우드는 스펄전을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로 묘사하며, 교회사가 알렉 비들러는 스펄전이 “위대한 설교자들 중 가장 위대한 설교자”라고 말한다. 미국 설교잡지 「프리칭(Preaching)」은 2000년 1월, 지난 천년의 교회사에서 가장 위대한 설교자는 누구인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스펄전이 1위로 뽑혔다고 보도하였다. 지금도 미국 기독교 출판계에서 가장 많이 출판되는 저자는 찰스 스펄전이다. D. L. 무디는 자기의 불길은 성경과 스펄전으로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였다. 스펄전은 오른손에는 성경책을, 왼손에는 청교도의 경건서적들을 들고 다니면서 끊임없이 상고하며 묵상하는 시간들을 통해 성령의 불세례를 받았다. 마치 청교도들이 성경과 칼빈으로부터 자기의 모습을 구현시켰던 것처럼 말이다. 스펄전은 청교도 서적들에 매우 감동을 받고, 그 이후 50년 동안 전 영국을 샅샅이 뒤져서 청교도들의 작품을 확보하였다. 그는 그 책들의 사상을 따라서 실천하는 생활을 하였고, 그렇게 사고방식의 틀이 형성되어져 그들의 영광의 상속자요 계승자인 19세기 청교도의 왕자가 되었다. 그가 저술한 책은 모두 135권인데, 소책자들을 합하면 무려 200여권이나 된다. 20세기의 대설교가 헬무트 틸리케는 스펄전을 가리켜 “불붙은 떨기나무”라고 하였다. 실제로 그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보았던, 불이 붙었으나 결코 사라지지 않는 떨기나무와 같은 존재였다. 그가 첫 설교를 시작한 16세부터 그의 마지막이 된 58세에 이르기까지 그의 설교는 결코 이 뜨거움을 잃지 않았다. 그가 쓴 저서가 2백여 권이 넘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생명력으로 충만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 그가 죽은 지 백 년이 넘었지만 그의 설교는 오늘날에도 많은 설교자들과 신앙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스펄전 설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스펄전의 설교는 성령의 능력으로 타오르는 설교이다. 둘째, 스펄전의 설교는 철저히 성경 본문 중심적 설교이다. 셋째, 스펄전의 설교는 실존적 결단을 촉구하는 설교이다. 넷째, 스펄전의 설교는 청중과 소통하는 설교이다. 스펄전은 우리 시대의 설교 스승이다. 20세기의 모든 위대한 설교가들이 다 그에게서 영감을 얻었고, 설교의 방법론을 배웠다. 모든 것을 팔아 스펄전의 설교집을 사라! 당신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암을 이기는 닥터 레시피 - 암 치유, 개선 60%이상 "영양, 대사요법" 집대성
문원북 / 오경희 지음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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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오경희 지음
외국의 경우 암 완치의 비결은 국민의 식생활 개선, 즉 국민 영양지도 지침 정책과 이를 철저히 따라준 결과 좋은 결과를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현미식(유럽, 미국에서는 배아를 포함한 통밀과 대량의 채소·과일 섭취)과 하루 다섯 접시의 채소·과일을 섭취하는 것이다. 많은 양의 채소를 먹기 위해서는 신선한 주스가 필요하다. 아침에 갓 만든 주스를 마시면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개선할 수 있다. 아울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암 체질 개선을 위한 58가지 식품 분석을 통해 식사요법을 제시하고 있다.머리말 프롤로그 - 매일 마시는 주스로 암을 이기다 주스가 암을 고쳤다! 14 암 식사요법의 중심은 주스 16 암 체질을 바꾸는 주스 18 주스 재료 베스트 10! 20 암을 예방하는 식사원칙 9가지 22 섭취하면 좋은 것 24 섭취하지 말아야할 것 26 식사요법의 기본방침 28 3대 요법과 함께 실천하기 30 식사요법으로 60% 이상이 치유·호전 32 100일 동안 암 체질 개선 34 1장 암을 이기는 체질개선하는 주스 12종류 오늘부터 시작하는 주스 생활 36 갓 만든 주스가 좋은 이유 38 암을 이기는 건강주스 제조방법 40 맛있는 주스를 만드는 포인트 42 ■주스 레시피 그린주스 ___44 녹즙주스 ___46 당근주스 ___48 과일주스 ___50 요구르트주스 ___52 두유주스 ___53 봄주스 ___54 여름주스 ___56 가을주스 ___58 겨울주스 ___60 주스기는 기호에 따라 선택하자 ___62 주요 채소·과일의 과즙량 ___64 2장 알아두면 좋은 10가지 영양 이야기 탄수화물은 현미, 알뿌리류로 섭취한다 66 식물성 단백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68 질 좋은 지질을 골라 섭취한다 70 항산화 비타민으로 암을 예방한다 72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카로티노이드 74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미네랄 76 질병을 예방하는 강력한 아군, 식이섬유 78 암 예방효과가 있는 파이토케미칼 80 암 예방에 효과적인 미량영양소 81 음식과 암의 관계 86 3장 암을 이기는58가지 식품 ■곡류 현미·오곡미·메밀 90 보리·귀리·통밀 91 ■알뿌리류 참마·토란·감자 92 ■콩류 대두·암을 이기는 식사요법의 중심은 "야채, 과일음료, 생선, 어패류 " 암을 이기는 식품 58가지 집중분석 최근 들어 유럽, 미국은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 중국, 일본은 반대로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암 수술을 받고 5년 이상 생존율은 5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반이 넘는 환자가 수술 후 재발로 사망하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수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 달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암 완치의 비결은 국민의 식생활 개선, 즉 국민 영양지도 지침 정책과 이를 철저히 따라준 결과 좋은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현미식(유럽, 미국에서는 배아를 포함한 통밀과 대량의 채소·과일 섭취)과 하루 다섯 접시의 채소·과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많은 양의 채소를 먹기 위해서는 신선한 주스가 필요합니다. 아침에 갓 만든 주스를 마시면 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암 체질 개선을 위한 58가지 식품 분석을 통해 식사요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멜랑콜리 해피엔딩
작가정신 / 강화길, 권지예, 김사과, 김성중, 김숨, 김종광, 박민정, 백가흠, 백민석, 백수린, 손보미, 오한기, 윤고은, 윤이형, 이기호, 이장욱, 임현, 전성태, 정세랑, 정용준, 정지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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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
소설,일반
강화길, 권지예, 김사과, 김성중, 김숨, 김종광, 박민정, 백가흠, 백민석, 백수린, 손보미, 오한기, 윤고은, 윤이형, 이기호, 이장욱, 임현, 전성태, 정세랑, 정용준, 정지
박완서 작가의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소설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들려주는 짧은 소설집 『멜랑콜리 해피엔딩』은 그가 41년의 문학 생활에 걸쳐 늘 관심을 두었던,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읽고 써낸 결과물이다. 굴곡진 이야기 마디마디에 웅숭깊은 성찰을 담아냈던 고인의 문학 정신에 값하고자 후배 작가들이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답신과도 같은 것이다. 관록 짙은 중견작가에서부터 재기발랄한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소설가 29명이 바로 그 편지의 발신인들이다. 박완서 작가가 우리 곁을 떠난 지 8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그가 남겨준 문학의 유산을 기리며 이토록 풍성한 소설을 쓸 수 있음에 감탄하게 되고, 그가 한국문학의 큰 축복이었음을 절감하게 된다.박완서 선생을 기억하며 추천의 글 오정희 강화길 _ 꿈엔들 잊힐 리야 권지예 _ 안아줘 김사과 _ 비행기와 택시를 위한 문학 Literature for Uber and Flight 김성중 _ 등신, 안심 김 숨 _ 비둘기 여자 김종광 _ 쌀 배달 박민정 _ 그리고 나 백가흠 _ 저는, 오마르입니다 백민석 _ 냉장고 멜랑콜리 백수린 _ 언제나 해피엔딩 손보미 _ 분실물 찾기의 대가 3 바늘귀에 실 꿰기 오한기 _ 상담 윤고은 _ 첫눈 마중 윤이형 _ 여성의 신비 이기호 _ 다시 봄 이장욱 _ 대기실 임 현 _ 분실물 전성태 _이웃 정세랑 _ 아라의 소설 정용준 _ 연기가 되어 정지돈 _ 보이지 않는 조경란 _ 수부 이모 조남주 _ 어떤 전형 조해진 _ 환멸하지 않기 위하여 조해진 천운영 _ 봄밤 최수철 _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자의 죽음 한유주 _ 집의 조건 한창훈 _ 고향 함정임 _ 그 겨울의 사흘 동안일상이라는 커튼이 휙 젖혀질 때 번쩍, 비춰 보이는 짧고도 강렬한 ‘생의 맛’! 한국대표작가 29인의 박완서 작가 콩트 오마주 박완서 작가의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소설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들려주는 짧은 소설집 『멜랑콜리 해피엔딩』은 그가 41년의 문학 생활에 걸쳐 늘 관심을 두었던,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읽고 써낸 결과물이다. 굴곡진 이야기 마디마디에 웅숭깊은 성찰을 담아냈던 고인의 문학 정신에 값하고자 후배 작가들이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답신과도 같은 것이다. 최수철, 함정임, 조경란, 백민석, 이기호, 백가흠, 김숨, 윤고은, 손보미, 정세랑, 조남주, 정지돈, 박민정 등 관록 짙은 중견작가에서부터 재기발랄한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소설가 29명이 바로 그 편지의 발신인들이다. 박완서 작가가 우리 곁을 떠난 지 8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그가 남겨준 문학의 유산을 기리며 이토록 풍성한 소설을 쓸 수 있음에 감탄하게 되고, 그가 한국문학의 큰 축복이었음을 절감하게 된다. 후배 문인들이 다시금 고인을 기억하고 나아가 잊지 않기 위해 택한 저마다의 방법을, 박완서 작가라는 교집합에 둘러앉은 풍요롭고 다채로운 얼굴들을 속속들이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독서가 될 것이다. ‘박완서’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된 스물아홉 편의 이야기 때로는 그녀의 이름으로, 때로는 그녀의 마음으로 『멜랑콜리 해피엔딩』에는 박완서 작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소설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예외적으로 ‘P선생님’이라며 그리워하거나, 고인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여 그의 사려 깊은 사유와 손길을 돌이켜보는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최수철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자의 죽음」은 박완서 작가가 천착해온 속도만능주의 속의 ‘인간 군상’을 해학적으로 그린다. 이 세상 최고의 게으름뱅이로 불리는 ‘구평모’라는 인물에 대한 주변인들의 평가를 청취하며 진행되는 이 소설에서 그의 게으름은 단순한 나태와 무기력의 상징이 아닌, 인간성을 지키고 나답게 살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로 제시된다. 그런가 하면 이기호 작가의 「다시 봄」은 박완서 작가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재현한다. 생활고에 치인 가장의 비애를 담은 소설은, 술김에 아들의 장난감으로 고가의 레고 블록을 샀다가 아내의 지청구를 듣고 환불하기 위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두 부자를 그린다. 허나 대물림되는 가난 앞에 무력한 가장의 모습이 그렇게 아프게만 읽히지는 않는 것은 환불하러 가는 길이 그리 춥지 않은 따스한 봄밤의 거리이기 때문이다. 함정임 작가는 「그 겨울의 사흘 동안」에서 고인을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함정임 작가가 과거 편집자로 일할 당시 계간지에 박완서의 장편소설 연재를 맡거나 작품 세계를 망라하는 특집호를 기사를 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한다. 작가와 편집자라기보다는, 시집 간 딸과 딸을 갸륵하게 바라보는 친정 엄마의 모습과 같았다는 회고에서는 박완서 작가의 따사로운 숨결과 미소 머금은 눈빛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는 듯하다. 정세랑 작가는 「아라의 소설」을 통해, 박완서 작가를 먼발치에서 동경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과거 기억을 떠올린다. 대중소설이나 장르소설을 쓰는 작가에 대해 편견 없이 상찬하고, 여성의 문제를 여성의 시선으로 읽기 원했던 박완서 작가. 정세랑은 ‘아라’라는 소설가의 입을 빌려 성과 계급,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태도를 견지한 박완서 작가의 뒷모습을 따르고 싶다는 소회를 풀어놓는다. 가벼운 마음으로 풋 웃음을 터뜨리다가, 책장을 덮고 가만히 한숨을 내쉬다가…… ‘진정한’ 해피엔딩을 위한 ‘지독한’ 멜랑콜리가 시작된다! 이번 짧은 소설집은 제목 그대로 ‘멜랑콜리’와 ‘해피엔딩’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위트 넘치고 시니컬한 목소리로 우리의 민낯을 여과 없이 비추는가 하면, 뭉클한 위로와 진솔한 인간사의 전모를 전하기도 한다. 요컨대 ‘위트 앤 시니컬’과 ‘힐링 앤 휴머니즘’의 만남이라고 해야 할까. 스물아홉 개의 이야기들은 흡사 소설이 가진, 커다란 매력 두 가지로 헤쳐모여 한 것과 같다. 그렇다면 두 갈래로 나뉜 이 소설들은 각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멜랑콜리’의 분류에 속하는 작가들은 우리 삶 곳곳에 숨어 있는 위선과 모순을 재치 있는 솜씨로 들춰냈다. 임현(「분실물」)은 안경을 잃어버린 난시의 주인공을 내세워 어디를 가나 자신을 똑 닮은 인물을 만나는 마술적 서사를 연출하고, 손보미(「분실물 찾기의 대가3-바늘귀에 실 꿰기」)는 수정 테이프를 찾으러 탐정을 방문한 의뢰인이 도리어 탐정의 심부름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그린다. 이장욱(「대기실」)의 소설은 신경정신과 대기실의 풍경을 묘사하면서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의사와 앓고 있는 환자의 관계를 역전시키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다. ‘해피엔딩’의 분류에 속하는 작가들은 ‘가족’이나 ‘인간애’라는 키워드로 정리된다. 김성중(「등신, 안심」)은 등심과 안심을 ‘등신, 안심’이라고 잘못 메모하는 아내를 통해 부부의 애처로운 화해를 보여주고, 조해진(「환멸하지 않기 위하여」)은 계약직 교수 채용 심사에서 옛 연인에게 반대표를 행사하는 교수 정혜의 이야기로 속물근성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한다. “엔딩이 어떻든, 언제나 다시 시작된다는 것만 깨달으면 그다음엔 다 괜찮아져요” 일상에서 지나칠 법한 기미를 잡아내는 이야기의 힘 곁눈질로 흘깃 보았을 뿐인데, 그러한 시선에 삶의 비밀을 품고 있다면 어떨까. 게다가 그런 비밀들이 일상에서 종종 출몰하는데도 우리가 번번이 놓치고 만다면? 대수롭지 않고 사소해 보이지만, 때때로 우리 삶을 움직이는 기미를 포착해내는 것은 소설이 행하는 가장 위대한 발견이지 않을까. 그러니까 소설이란 숨은그림찾기에 다름 아니며, 말하자면 소설가들은 그러한 신비를 가장 잘 풀이하는 탐정인 셈이다. 『멜랑콜리 해피엔딩』에 실린 스물아홉 개에 달하는 이야기들이 세상사의 요모조모를 추적하고, 그 실마리를 끝끝내 밝혀놓은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만 원에 일곱 장하는 돈가스는 ‘가정의 평화’라는 성찬식 풍경을 완성하며 저녁 식사로 준비될 것이다. 그들은 서로에 대한 미움을 감춘 채, 가엾고 무해한 자기 딸의 평화에 금이 가지 않도록 고기를 질겅질겅 씹을 것이다. 이것이 비극보다 오래가는 시트콤의 힘이라고, 나 자신의 인생이라고 그녀는 생각한다. 얼마나 산문적인가.‘……하지만 두 사람의 마음에 남아 있는, 절망이라는 유리는 조금씩 두꺼워진다. 유리는 두꺼워질수록 불투명해지고 차가워질 것이다. 서로에 대한 실망을 확인하는 것 외에 발견되는 삶의 열정이라고는 없는 그들은 남매처럼 닮아 있다.’― 김성중, 「등신, 안심 」 “그럼 허공의 눈을 모아 눈사람을 만들어야 되겠네요?”“허공의 눈을 모아요? 어떻게……기계로 빨아들여요?”“아뇨, 이렇게요.”남자는 가볍게 뛰어올라 허공의 눈을 손으로 휘어잡으려 했다. 손끝에 닿은 눈은 방향성을 상실한 채 다시 위로 올라갔다. “모기 잡는 것 같은데.”여자의 말에 남자가 웃었다.― 윤고은, 「첫눈 마중 」 정후야, 아빠 밉지? 그가 아들에게 물었다. 그러게, 왜 이런 걸 사 왔어? 내가 언제 사달라고 했나…. 그는 아들의 발걸음 속도에 맞춰 걸었다. 그냥 너한테 사주고 싶었던 거지, 뭐…. 그의 아들은 말하지 않았다. 그래도 봄이라서 걸어가도 안 춥다, 그치? 그가 그렇게 말한 순간, 그의 아들이 훌쩍훌쩍 울기 시작했다. 뚝뚝, 눈물방울이 레고 박스 위로 떨어졌다. 아들은 레고 박스 위에 떨어진 눈물방울을 계속 훔쳐내며, 그러면서도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랐지만, 그러면서도 또 한편, 어쩐지 이 풍경 자체가 낯익어,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 그 또한 그렇게 울었던 봄밤이 있었다.― 이기호, 「다시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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