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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마스터 TOEFL MASTER THE TOEFL iBT READING ACTUAL TEST SERIES 2
헤르몬하우스 / Jordan Jamie Green, Claire Park (지은이) / 2022.04.29
17,000

헤르몬하우스소설,일반Jordan Jamie Green, Claire Park (지은이)
2019년 8월부터 변경된 새로운 TOEFL 시험을 반영하여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해서 TOEFL 전문가들에 의한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문제 유형으로 구성하여 학습자들이 실전 감각을 익혀서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TOEFL READING ACTUAL TEST SERIES 2 Actual Test 10 World History 10 Actual Test 11 Performing Arts 34 Actual Test 12 Music 56 Actual Test 13 Literature 78 Actual Test 14 Economics 100 Actual Test 15 Technology 122 Actual Test 16 Zoology 146 Actual Test 17 Art 168 Answers & Explanations 1901. New TOEFL 변경사항과 최신 출제 경향/유형을 완벽히 반영 2019년 8월부터 변경된 새로운 TOEFL 시험을 반영하여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해서 TOEFL 전문가들에 의한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문항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즉, 실제 시험과 동일한 문제 유형으로 구성하여 학습자들이 실전 감각을 익혀서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총 17회분의 Actual Test로 실전완벽대비(시리즈 1-9회분, 시리즈 2-8회분) 실전 테스트는 좋은 품질의 Test는 물론이고 동시에 일정 분량 이상의 양 또한 중요합니다. 넉넉한 17회분으로 충분한 연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3 Actual Test를 TOEFL에서 자주 나오는 주요 토픽 별 Test로 묶어서 부족한 부분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설계 TOEFL에 자주 나오는 토픽, 즉 영어권 대학의 학습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전공별 강좌에 대한 주요 토픽들을 모두 담았습니다. 총 17개 토픽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토픽 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각 토픽별 3개 Passage 즉 하나의 Actual Test로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4. TOEFL 전문 저자가 직접 꼼꼼하게 집필한 해설 각 문제들이 ETS가 측정하는 TOEFL의 어떤 Question Types에 대해서 묻는지 명시적으로 밝히고 각 문제들의 보기들이 왜 답이고 답이 아닌지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TOEFL 전문가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차별화된 해설입니다. 해설에 본문의 어떤 문장/내용들이 어떻게 변형 (Paraphrase)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에 가장 포커스를 두어서 실력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두근두근 중국어 2 (본책 + 워크북)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양영매.진화진 지음, 왕계룡 감수 / 2017.03.02
14,500원 ⟶ 13,050원(10% off)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소설,일반양영매.진화진 지음, 왕계룡 감수
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교재다. 중국어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교재를 사용하는 학습자가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존의 본문 학습 후 어법을 배우는 방식과 달리 각 과의 중요한 어법을 먼저 배운 후 본문을 배우는 형식으로 학생들의 보다 쉬운 중국어 학습을 위해 힘쓴 책이다. 쉽지만 알찬 본문으로 입문에 꼭 필요한 어법은 이 책으로 모두 배울 수 있다. 실제 교수님들이 시험에 많이 출제하는 유형의 문제를 연습해 보면서 시험 대비도 하고 실력 향상도 시킬 수 있다.머리말 수업계획표 이 책의 특징 워밍업-1권 복습하기 1과 방학에 무엇을 했니? 2과 방학 어떻게 보냈니? 3과 한 권에 얼마예요? 4과 올해 여름은 너무 덥다. 5과 나는 일곱 과목을 선택했어. 6과 너는 어디가 아프니? 7과 나는 병원에 입원했어. 8과 우리는 그녀를 초대해서 밥을 먹자. 9과 나는 요리를 다 주문했어. 10과 내 여권을 잃어버렸어. 11과 나는 동아리에 가입했어. 12과 평요는 북경에서 머니? 해석 및 정답 설레는 중국어와의 첫 만남, 두근두근 중국어! 처음 중국어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최적화 된 교재! 모든 것은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교재입니다. 중국어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교재를 사용하는 학습자가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기존의 본문 학습 후 어법을 배우는 방식과 달리 각 과의 중요한 어법을 먼저 배운 후 본문을 배우는 형식으로 학생들의 보다 쉬운 중국어 학습을 위해 힘쓴 책입니다. - 쉽지만 알찬 본문으로 입문에 꼭 필요한 어법은 이 책으로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 실제 교수님들이 시험에 많이 출제하는 유형의 문제를 연습해 보면서 시험 대비도 하고 실력 향상도 시킬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기본문장 및 Key point 각 과 본문에 나오는 핵심문장 3개를 미리 보여주고 어떤 중요한 문법을 배우는지 알려줍니다. 새로 나온 단어 이번 과의 새로 나온 단어를 보고 들으며 학습합니다. 기본문장 알기 각 과의 핵심 문장에 대해 간단하지만 핵심이 담긴 설명을 실어, 기본 문장에 대해 숙지한 후 직접 문장활용 연습도 해볼 수 있습니다.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나오는 TIP으로 중국어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본문 익히기 1, 2, 3 본문 1은 기본 활용 회화, 본문 2는 확장 회화, 본문 3은 독해 문장으로 총 3개의 본문을 통해 회화 실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꿀팁도 잊지 마세요~ 연습문제 중국어 실력을 전반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꼼꼼하게 풀어 자신의 실력을 UP! 할 수 있습니다. 워크북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간체자 쓰기와 듣기, 읽기, 쓰기 다방면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 수업이 끝나고 한 번 더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 1
책세상 / 알프레드 세이어 마한, 김주식 (지은이) / 2020.11.17
18,000원 ⟶ 16,200원(10% off)

책세상소설,일반알프레드 세이어 마한, 김주식 (지은이)
저자인 알프레드 세이어 마한은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해군사가로 평가되는 인물로, 1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의 대외정책과 영국·독일·일본 등 수많은 나라의 해군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해군 출신 해양 전략가이기도 하다. 그는 미국을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이론적 기초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의 현대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마한이 1886년까지 해군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모아 출판한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은, 1660년부터 1783년까지 일어난 7번의 전쟁과 약 30번의 해전을 생생하게 분석하며 유럽의 4대 해양강국과 독립전쟁 당시 미국의 ‘얽혀있는’ 해양사를 낱낱이 풀어가고 있다. 그동안 바다에 대해 잘 모르는 역사가들은 해양력이 정치·역사적인 중요한 사안에 미친 결정적이고도 심오한 영향을 경시해왔다. 이 점을 명확하게 인식했던 마한은 바다에서의 권익이 역사의 인과관계를 어떻게 바꿨으며 또한 그것이 역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서문 지도와 해전도 목록 서론 제1장. 해양력의 요소에 대한 논의 제2장. 1660년대의 유럽 정세, 제2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1665~67), 로스토프트 해전, 4일 해전 제3장. 네덜란드 연방 대 영불동맹의 전쟁(1672~74), 유럽 연합군 대 프랑스의 최후 전쟁(1674~78), 솔배이 해전, 텍셀 해전, 스트롬볼리 해전 제4장. 영국 혁명, 아우크스부르크 동맹전쟁(1688~97), 비치 헤드 해전, 라 오그 해전 제5장. 스페인 왕위계승전쟁(1702~13), 말라가 해전 제6장. 프랑스의 섭정, 스페인의 알베로니, 월폴과 플뢰리의 정책, 폴란드 욍위계승전쟁, 스 페인계 중남미 국가에서 영국의 불법무역, 스페인에 대한 대영제국의 선전포고(1715~39) 제7장. 영국과 스페인의 전쟁(1739),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1740), 영국에 대한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합(1744), 매슈스 해전, 앤슨 해전, 호크 해전, 엑스 라 샤펠 평화조약(1748)해양력과 국가의 흥망성쇠와의 관련을 밝히다 19세기 가장 위대한 해군역사가, 마한의 명저이자 해양전략 분야의 최고 고전! 바쁜 와중에도 귀하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아주 훌륭한 책이자 경탄할 만한 책입니다. 만일 이 책이 해군의 고전이 되지 않는다면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마한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 책의 저자인 알프레드 세이어 마한은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해군사가로 평가되는 인물로, 1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의 대외정책과 영국·독일·일본 등 수많은 나라의 해군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해군 출신 해양 전략가이기도 하다. 그는 미국을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이론적 기초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의 현대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마한이 1886년까지 해군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모아 출판한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은, 1660년부터 1783년까지 일어난 7번의 전쟁과 약 30번의 해전을 생생하게 분석하며 유럽의 4대 해양강국과 독립전쟁 당시 미국의 ‘얽혀있는’ 해양사를 낱낱이 풀어가고 있다. 그동안 바다에 대해 잘 모르는 역사가들은 해양력이 정치·역사적인 중요한 사안에 미친 결정적이고도 심오한 영향을 경시해왔다. 이 점을 명확하게 인식했던 마한은 바다에서의 권익이 역사의 인과관계를 어떻게 바꿨으며 또한 그것이 역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역사의 진로와 국가의 번영에 해양력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간파하고 있는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주요 국가에서 다투어 번역되었으며 오늘날까지 해양, 해군사와 해양 전략에 관한 명저로 추앙받고 있다. 역사의 진로와 국가 번영의 연결고리, 해양력 마한이 1886년까지 미국 해군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묶은 이 책은 세계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해양력이 어떠한 위력을 발휘해왔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여기에서 해양력이란 무력에 의해 바다나 바다의 일부분을 지배하는 군사력뿐만 아니라 평화로운 통상과 해운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이다. 이 책은 1660년부터 1983년까지 영국과 폴란드 등의 왕위 계승전쟁, 7년 전쟁, 미국 독립전쟁 등 일곱 번의 전쟁과 스트롬볼리, 솔배이, 텍셀 등에서 벌어진 약 30회의 해전을 생생하게 분석하고 재현하고 있다. 마한은 전쟁과 해전의 배경과 과정, 결과를 통해서 각 나라들이 해양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용했는지에 따라서 세력의 판도가 시시때때로 달라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바다의 지배력이 강대국의 판도 변화에 얼마나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는가를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 책세상 시리즈는? 《손자병법》으로 출발한 이 시리즈는 군사과학 분야의 각 영역에서 전술·전략적으로 기초가 되는 명저 10권(나폴레옹의 전쟁 금언, 전쟁론, 전생술,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 제공권, 기계화전, 전략론, 국가의 해양력, 기동전)을 선정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번역하였다. 밀리터리 클래식은 전쟁과 전략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군사과학 고전의 총집합이다.풍상 쪽과 풍하 쪽 사이의 이러한 두드러진 차이점은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풍상의 위치는 주로 영국 측이 차지했는데, 그 이유는 영국인들이 적함에 다가서서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프랑스인들은 풍하 쪽을 차지했다. 풍하의 위치를 차지함으로써 접근해오는 적함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또 결전을 피함으로써 자국의 함대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드물게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프랑스인들은 다른 군사적 측면을 중시하여 해군에 투자하는 것을 꺼렸다. 따라서 그들은 수세적인 위치에서 공격해오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 노력하는 함대의 경제적 운용법만을 모색했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프랑스는 적이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 않고 사기만을 앞세워 공격해올 때 풍하의 위치를 잘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서론 영국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양국이다. 영국은 증기선과 철선 시대에도 과거의 범선과 목선 시대에 보유했던 우월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은 최대의 해군을 갖고 있는 강대국이다. 그리고 두 나라 중 어느 쪽이 더 강력한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두 나라 모두 해전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거의 동등하게 갖고 있다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양국이 충돌할 경우, 한 번의 전투나 회전의 결과에 따라 결정적인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인원수나 전쟁 준비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예비병력, 즉 양국이 먼저 조직화된 기존의 예비 세력, 다음으로 해상활동을 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예비 세력, 기계 운용기술을 가진 예비 세력, 그리고 축적된 부의 예비 세력 면에서 어떤 차이를 갖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제1장 해양력의 요소에 대한 논의 함대의 전술과 무기라는 주제의 이론과 이에 대한 토론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은 이 짧은 기록을 통해 오래 전에 없어진 것으로 생각되는 어떤 생각들이 실제로는 없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화공선은 ‘함대의 속도를 지연시킨다’는 이유로 함대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악천후의 경우에는 이 작은 선박은 항상 비교적 느린 속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온화한 날씨에 어뢰정의 속력은 20노트에서 15노트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17~19노트 정도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순양함은 자신을 추격하는 어뢰정으로부터 쉽게 벗어나거나 아니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함포나 기관포로 공격할 수 있다. -제2장 해양력의 요소에 대한 논의
지옥의 문
문학수첩 / 더글러스 프레스턴, 링컨 차일드 공저, 신선해 옮김 / 2013.05.23
14,800원 ⟶ 13,320원(10% off)

문학수첩소설,일반더글러스 프레스턴, 링컨 차일드 공저, 신선해 옮김
리한 살인과 초자연적 사건! 환상의 피날레! 언제나 안정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이는 프레스턴, 차일드 콤비의 새로운 펜더개스트 시리즈 『지옥의 문』. 뉴욕 도심과 자연사박물관을 배경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스릴과 액션이 펼쳐진다. FBI 특별수사관 펜더개스트의 피붙이 동생으로, 10대 시절 부모님이 산 채로 타 죽는 걸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던 디오게네스가 어릴 적부터 품어온 오래된 광기를 드러낸다. 뉴욕 자연사박물관의 존폐를 가름할 만큼 중요한 이벤트인 이집트 고대무덤의 오프닝 행사 날, 마침내 목숨을 건 형제의 대결이 펼쳐진다. 소설에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서브플롯이 등장하지만 그 중심에는 펜더개스트 형제의 목숨을 건 갈등이 놓여 있다. 셜록 홈즈가 그보다 한 수 위인 형제 마이크로프트와 대결을 벌인다고 상상해보라. 결코 단순하지 않은 예상외의 결말이 작가들의 여전한 파워를 보여준다. 한 남자가 어릴 적부터 품어온 오래된 적의가 마침내 폭발하는 복수의 현장 냉정한 두 형제의 잔인한 탱고가 시작된다! 비극적인 사건을 겪고 나서 마침내 고요함을 되찾은 듯 보이는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정체 모를 소포가 도착한다. 여기저기 부딪치고 긁힌 자국이 한둘이 아닌 수상한 소포는 수신인만 적혀 있을 뿐 발신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다. 그런데 허술한 포장 사이로 무언가가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생화학 테러 위협에 휩싸인 박물관은 패닉 상태에 빠진다. 가까운 친구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것도 모자라 그 자신이 범인으로 몰린 펜더개스트는 삼엄한 경비를 자랑하는 허크무어 교도소에 수감되고 만다. 이 세상에 탈옥이 절대 불가능한 교도소가 존재한다면 허크무어가 바로 그런 곳이다. 모든 출입구를 가로막은 레이저망, 수백 대의 디지털 감시카메라, 흙 파는 소리부터 은밀한 발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감지해내는 도청 장비 등 눈에 보이지도 않는 최첨단 기술이 밀집된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펜더개스트는 탈옥을 감행한다. 그의 미치광이 동생 디오게네스가 되돌릴 수 없는 엄청난 복수를 실행하기 전에…. 《지옥의 문》은 마치 밧줄을 꼬듯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소설이다. 단순한 하나의 끈이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의 이야기를 여러 갈래로 단단히 묶어 강력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완성된다. 프레스턴과 차일드 콤비가 아니었다면 이런 작품이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두 사람은 절묘한 디테일을 유지하면서도 작가로서 어떤 방향을 향해 가야 하는지 마지막 장까지 균형 잡힌 시선을 잃지 않는다. 더글러스 프레스턴 ? 링컨 차일드가 한국 독자에게 직접 밝히는 ‘FBI 특별수사관 팬더개스트’ 탄생 비화! “현대 스릴러 장르에서 가장 호기심을 자아내는 캐릭터 펜더개스트!” -라이브러리 저널 “링컨과 내가 소설 《렐릭》을 몇 챕터 완성했을 때, 링컨이 소설에 등장하는 뉴욕경찰 두 명이 서로 너무 비슷하다는 걸 지적했다. 그때 링컨이 ‘물 밖에 나온 고기처럼 완전히 색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 하고 제안했고, 내가 농담으로 맞받아쳤다. ‘뉴올리언스 주에 사는 알비노 같은 캐릭터 말이야?’ 링컨은 내 말에 웃었지만 말이 끝나자마자 제우스의 이마에서 아테나가 나온 것처럼 펜더개스트의 이미지가 재빠르게 구체화되었다. 마치 그가 우리에게 다가와 악수를 하며 ‘내가 당신들의 캐릭터가 될 거야. 고마워’ 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 정말 굉장했다. 이렇게 갑작스러우면서도 완벽하게 만들어진 캐릭터는 없었다. 펜더개스트는 우리에게 우리가 아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미션 임파서블을 능가하는 서스펜스의 최고봉. 추리와 액션이 교차하는 숨 가쁜 전개가 시작된다. -VOYA 프레스턴 & 차일드 콤비가 아니었다면 탄생할 수 없었을 강력하고 매력적인 소설. -북리포터 현대 스릴러 소설 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펜더개스트의 활약이 빛나는, 서스펜스 넘치는 소설. -라이브러리저널
스타벅스 오피셜북
arte(아르테) / 다카라지마사 편집부 (지은이) / 2021.07.22
29,800원 ⟶ 26,820원(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다카라지마사 편집부 (지은이)
스타벅스 재팬, 시애틀 본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일본의 수많은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특색 있고 아름다운 15개의 매장을 선정, 그 건축 배경부터 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교토의 100년이 넘는 전통가옥을 보수한 아사카차야점, 가고시마 전통 공예로 꾸며진 센간엔점, 메이지시대 분위기에 젖은 고베 기타노 이진칸점 등 책장을 넘기는 사이 사람들은 어느새 ‘그곳’ 문을 열고 들어가는 나를 상상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스타벅스 매장은 제각각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공통점이 있다. 바로 그 지역의 문화, 산업, 주민과의 조화를 우선한다는 점이다. 책에 수록된 각 매장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감동과 재미가 느껴진다. 시애틀 1호점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의 대표 매장에 대한 소개도 빠뜨릴 수 없다.제1장 “나만의 스타벅스”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자 PART 1 일본의 좋은 것, 좋은 곳에 닿다 01. 교토 니네이자카 야사카차야점 02. 가고시마 센간엔점 03. 고베 기타노 이진칸점 04. 하코다테 베이사이드점 05. 히로사키 코엔마에점 06. 도고온센에키샤점 07. 가와고에 가네쓰키도리점 · TRAVEL COLUMN 1 JIMOTO made series 지역색이 물씬 풍기는 컵에 둘러싸인 스타벅스 · 일본 스타벅스는 여기서 시작했다 긴자 마쓰야도리점 PART 2 특별함을 맛보러 가다 08. 고베 메리켄파크점 09. 주부국제공항 센트레아 FLIGHT OF DREAMS점 10. 도야마 간스이코엔점 11. 하마마쓰조코엔점 12. 다자이후 덴만구 오모테산도점 · TRAVEL COLUMN 2 STARBUCKS Interior & Craft 멋진 인테리어 리포트! PART 3 체온이 느껴지는 공간을 꿈꾸며 13. 오사카조코엔 모리노미야점 14. 가마쿠라 오나리마치점 15. 샤미네 돗토리점 · 점포개발본부 점포설계부 부장 다카시마 마유 씨 인터뷰 일본 각지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매장 인테리어에 담아 · We Love STARBUCKS 내가 스타벅스를 사랑하는 이유 아사이 료(朝井リョウ) 씨 · Meet Our Partners! 재능 넘치는 파트너들 모두 모여라! · YOUR PERFECT COFFEE MOMENT 스타벅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언제나 맛있는 이유 · 각자의 시간을, 조금 더 맛있게 만드는 대표 푸드 메뉴 · 나만의 추천! 음료 & 푸드 가타오카 아이노스케(片岡愛之助) / 기요카와 아사미(淸川あさみ)/ 가와키타 유스케(河北祐介) / 이마주쿠 아사미(今宿麻美) 제2장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제3의 장소 STARBUCKS 리저브의 세계로 PART 1 ‘스타벅스 리저브 바’란 무엇인가? PART 2 검정색 앞치마를 두른 바리스타 PART 3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콩의 파수꾼’을 만나러 시애틀로 향한다 PART 4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왔다! THE ROASTERY TOUR 세계로 뻗어나가는 로스터리를 향해 GO! 여기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1호점 SEATTLE 아시아 최초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SHANGHAI 드디어 에스프레소 성지에 오픈! MILAN 맨해튼의 스타일리쉬한 핫스팟에 주목 NEW YORK PART 5 세계 최초, 4층 전관 로스터리가 일본에 온다. TOKYO NAKAMEGURO Enjoy STARBUCKS Even More! 스타벅스를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제3장 스타벅스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 PART 1 The history of STARBUCKS 스타벅스의 시작은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1호점에서 PART 2 The reason why people love STARBUCKS Coffee 맛있는 커피를 위한 원두에 대한 고집 PART 3 STARBUCKS + Me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삶 · We Love STARBUCKS 내가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이유 다카하시 아이(高橋 愛) 씨 PART 4 STARBUCKS A to Z 스타벅스에 대해 알아야 할 48가지 · We Love STARBUCKS 내가 스타벅스를 사랑하는 이유 YOU 씨 PART 5 Doorway to Change 한 잔의 커피가 여는 미래로 가는 길 · Building the Future 내가 마신 한 잔에서 시작하는 지역부흥지원사업 - 허밍버드 프로그램- · Sustaining the Future 원두찌꺼기가 만든 순환 고리 · Welcoming the Future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들에게 기회를 · Interview 케빈 존슨 씨가 전하는 메시지일본 스타벅스 매장 설립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 지역과 연계한 설립부터 관계중심의 경영! 스타벅스만이 줄 수 있는 편안함을 마신다 전 세계 수많은 대형 프랜차이즈를 압도한 부동의 글로벌 커피 챔피언 스타벅스. 1996년 일본에 문을 열기 시작한 이래, 지역의 전통과 융합하고, 풍부한 문화유산과 접목된 인테리어를 통한 현지화 전략이 어떻게 적용되었을까. 이 책은 스타벅스 재팬, 시애틀 본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일본의 수많은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특색 있고 아름다운 15개의 매장을 선정, 그 건축 배경부터 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교토의 100년이 넘는 전통가옥을 보수한 아사카차야점, 가고시마 전통 공예로 꾸며진 센간엔점, 메이지시대 분위기에 젖은 고베 기타노 이진칸점, 항구도시 특유의 풍취가 느껴지도록 창고를 개조한 하코다테 베이사이드점, ……. 책장을 넘기는 사이 사람들은 어느새 ‘그곳’ 문을 열고 들어가는 나를 상상하게 된다. 매거진 느낌의 크고 시원한 판형 가득히 펼쳐지는 사진들은 잠시나마 ‘눈으로 보는 커피여행’의 즐거움을 맛보게 할 것이다. 스타벅스가 여는 미래로 가는 길! 한 잔의 커피가 세상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스타벅스가 주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것은 감동적인 맛, 파트너들의 따뜻한 서비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 최상의 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과 인간중심, 사회봉사의 기업 철학이 매장에 스며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에서 ‘파트너’는 경영진이건, 파트타임 근무자건 구분을 두지 않고 모든 종업원을 부르는 말이다. ‘스타벅스’라는 울타리 아래에서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기업의 이념은 파트너와 회사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발전하여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은 스타벅스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 주었다. 물론, 파트너들에 대한 처우 등 세심한 배려는 말할 것도 없으며, 더 나아가 적극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로 발전시켜 왔다. 스타벅스 재팬의 ‘허밍버드 프로그램’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 조성 프로그램이다. 카드를 발급하면 100엔이 기금으로 조성되어 아이들의 장학금으로 쓰이므로 전국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의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시애틀 중심부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 워싱턴 주에서 다양한 인종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에 문을 연 ‘화이트 센터’라는 매장에서는 불법이민자 청년에게 학교 진학을 위한 트레이닝을 지원한다.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혼자서 살았다면 스타벅스가 가족이 되어 서로 돕겠다는 매니저의 다짐을 전한다. 스타벅스 커피만의 풍부한 맛과 향,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든 매장 인테리어. 자긍심 가득한 스타벅스 파트너! 이것이 일본, 아니 전 세계 어디서나 스타벅스의 사이렌 로고를 찾을 수 있는 이유다. 나만을 위한 안식처,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곳. 스타벅스만이 주는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 우리의 또 다른 ‘제3의 장소‘ 일본 각 지역의 유명 매장에 대한 소개부터 세계 각국의 대표 도시에 오픈한 매장 소개, 스타벅스 로고인 ‘사이렌’의 유래까지 문화와 역사, 특색을 아우르는 ‘스타벅스 가이드북’ “왜 스타벅스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책, 바로 ‘스타벅스 오피셜북’ 스토리를 맛보고, 체온을 느낀다 이 책에 소개된 스타벅스 매장은 제각각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공통점이 있다. 바로 그 지역의 문화, 산업, 주민과의 조화를 우선한다는 점이다. 책에 수록된 각 매장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감동과 재미가 느껴진다. 시애틀 1호점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의 대표 매장에 대한 소개도 빠뜨릴 수 없다. 멋진 사진 감상은 보너스. 원두에 대한 고집 스타벅스는 2004년부터 생산지에 ‘파머 서포트 센터’를 만들고 커피 농가를 지원해왔다. 이 책에는 코스타리카 아라후엘라 주에 있는 직영 ‘하시엔다 알사시아 농원’을 통해 질 좋은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스타벅스가 기울이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커피 추출 기술, 기계 사용법, 생산지, 풍미, 향, 병충해 대처 등 스타벅스 자체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블랙 에이프런을 두르고 리저브 바에 설 수 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노력은 책 속에 소개된 매장의 운영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커피 한 잔이 아닌 감동과 새로움을 전한다 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곳, 전 세계에서 만나는 파트너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곳, 나이, 인종을 뛰어넘어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는 그런 곳을 꿈꾼다고 말한다. ‘한 잔의 커피가 여는 미래로 가는 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새롭게 깨닫게 될 것이다.지금 스타벅스는 여행의 목적지이다.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매장이 들어선 거리풍경과 하나가 된다. 그렇게 지역에 뿌리를 내린 매장이 전국 각지에 있다. 예로부터 항해사들이 북극성을 보며 배를 몰았던 것처럼 우리도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를 찾아서 여행을 떠나자. 아름다운 돌길과 처마가 이어진 전통거리. 니네이자카를 찾으면 100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것만 같다. 이런 예스러운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니네이자카에 녹아든 매장이 있다. 바로 야사카차야점이다. 이 건물은 다이쇼(大正)시대에 지어진 찻집 분위기의 가옥 중 하나로 과거 여곽으로 쓰이기도 했다. 이 매장은 스타벅스가 지은 지 100년도 넘는 전통가옥에 입점한 첫 번째 케이스이다. 입구에 걸린 포렴을 걷어 올리고, 다다미방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방석에 앉아서 커피를 마신다. 이 모든 것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체험이다.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설《도련님》의 무대로도 잘 알려진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그곳 도고온천 기차역사에 스타벅스가 2017년 12월에 오픈했다. 메이지시대부터 역사를 이어온 2층짜리 역사는 1986년에 복원하였고 현재의 모습을 갖춘 지 어느새 3대째이다. 격자형 창문과 용마루 지붕, 천연 슬레이트기와도 아름답고, 나무 외벽은 흰색과 진녹색으로 칠해져서 스타벅스 로고와도 잘 어울린다. 일직선 모양인 우아한 건물 자태는 과거 문명개화기의 밝은 기운을 21세기 현재로 전한다.
로맨스 호러
세시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외 글, 양혜윤 옮김 / 2013.07.20
11,000

세시소설,일반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외 글, 양혜윤 옮김
일본의 대표 작가들의 미발표작을 완역한 『로맨스 호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흔히 공포소설이라고 생각하면 연상할 수 있는 피가 난무한다던가, 귀신이 나타나거나 드라큘라가 나오는 등의 전통적인 공포소설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정체는 알수 없지만 가슴을 조여오는 심리적인 압박감이라던지, 긴장감, 미스터리, 판타지 등 미묘한 심리를 이용한 공포소설로 경계를 넘나든다. 특히 이 책에는 우리에게는 일본의 신진 작가에게 수여하는 ‘아쿠타가와 상’의 실제 인물이기도 하며 ‘라쇼몽(나생문)’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로 평가받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으며 이 외에도 6명의 특색 있는 작가들이 저마다 매혹적으로 무서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기존의 틀에 박힌 공포소설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일본 공포소설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해 보도록 하자. 귀여운 악마 / 히사오 주란 그 나무 문을 통해 / 야마모토 슈고로 귀신 울음소리 / 쓰노다 키쿠오 시간 / 요코미츠 리이치 묘한 이야기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악마의 혀 / 무라야마 가이타 바다뱀 / 니시오 다다시 이 책은 일본의 추리소설 중 공포를 주제로 한 대표적인 작품들을 엄선한 작품집이다. 하지만 기존의 공포소설이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소설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의 공포소설들이 공포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들을 이용하는 것과는 달리 이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순문학적 성향이 강하며 그 수준 또한 일본문학의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들이다. 어느 심리학자는 말한다. “스트레스는 인간의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정신작용이다.” 인간이 삶을 살아감에 있어 적당한 긴장감은 그 사람의 집중력을 강화시켜 일의 능률을 배가시킴은 물론 호르몬 작용을 활발히 하여 몸 각 기관들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말이다. 또 이성간에 같이 공포영화를 보면 사랑의 감정이 더욱 싹틀 수 있다고 한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 순간적인 감정이, 우리가 사랑에 빠질 때 느끼는 짜릿한 감정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불쾌하고 끔찍한 것을 보면서 그것을 피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지켜보고 싶은 모순된 마음, 그리고 그 순간 느껴지는 짜릿함. 결국 공포와 쾌락이라는 감정이 한끝 차이라는 얘기다. 공포소설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동양의 공포소설은 귀신이나 영적인 존재를 통해 그들의 한이나 심리적인 문제를 바탕으로 공포감을 조성하지만, 서양의 공포소설은 괴기스러운 괴물이나 살인마 등을 통해 잔인함과 괴기성을 바탕으로 공포감을 조성한다. 하지만 역시 가장 무서운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예상치 못한 것에 의해 느껴지는 감정이 아닐까? 공포 영화를 볼 때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귀신의 모습에 소리를 지르며 무서워하는 것 역시 무지에서 오는 공포,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막막한 무언가에 대한 공포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그런 소설들을 모아보았다. 피가 난무하고, 귀신이 돌아다니거나 드라큘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모호한 공포,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가슴을 조여오는 심리적인 압박감, 환타지와 공포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환상 괴기소설. 굳이 분류를 짓는다면 ‘초자연적 소설(Supernatural)’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은 재미있어야 한다. 그것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락적 즐거움이든 지적 충족감을 확보하게 하는 교시적 즐거움이든 독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때만이 작품으로서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악마의 레시피〉에 수록된 작품들은 모두 재미있다. 신비롭다. 수록된 6편의 작품은 모두가 각기의 독특한 색깔과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강의의 기술
하이비전 / 유영준 (지은이)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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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전소설,일반유영준 (지은이)
오랜 동안의 강사 트레이닝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강의의 개념부터 강사로서의 역량진단, 명강의 준비와 기획, 강의의 3요소와 3단계 프로세스, 명강의를 위한 리허설 등 명강사로 가는 길을 프로세스로 나누어 안내한다. 또한 프로세스의 각 주제에 대하여 명강사로 거듭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어드바이스를 쉽게 콕콕 찝으며 현장감 있게 설명한다.Ⅰ. 명강사에 대한 이해 1. 명강의 개념 2. 성공적인 명강의의 요건 3. 강사로서의 역량진단 Ⅱ. 명강의 준비와 기획 1. 강의 기본 4요소_ 2. 강의 4요소 분석을 위한 정보수집 3. Two Basic Audience 분석 4. Lecturer와Purpose 분석 Ⅲ. 강의 3요소(PAT)와 3단계 프로세스 1. 강의 구성 3요소(PAT)와 프로세스 2. 설득력을 높이는 프로세스 3요소 Ⅳ. 명강의를 위한 서본결 프로세스 및 구성요소 1. 서론 프로세스 2. 본론 프로세스 3. 결론 프로세스 Ⅴ. 명강의를 위한 리허설 및 WORK-SHEET 1. 모의 강의 리허설 및 분석 2. 강의WORK-SHEET Ⅵ. VISUAL PRESENTATION 1. 강력한 효과를 얻는 비주얼PPT의 이해 2. 비주얼 PPT 제작을 위한 도구 활용법 Ⅶ. 명강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1.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연상구조식 커뮤니케이션 2. 트리구조 구성 Ⅷ. NON-VERBAL LANGUAGE 1. BODY LANGUAGE의 특성과 의미 2. 효과적인 Voice 전략 Ⅸ. 사례 분석 및 실습 1. 실전 강의 피드백 연습 2. 당신도 스타강사! 한국페스탈로치 명강사양성 과정출판 의의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며 살아간다. 그것을 공식화 하여 가르치는 일을 하는 직업이 강사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적으로 정보나 지혜를 주고받는 일에는 큰 부담이 없던 사람들도, 이 일이 공식화 되어 강사라는 타이틀로 보수를 받으며 하게 되는 순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좌절하기도 한다. 물론 때로는 큰 보람과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감정들의 교차를 수 없이 겪기 때문에 일 자체를 즐길 수만은 없는 직업이다. 대다수의 강사들이 강단에 서는 초기에 긴장되어 준비했던 내용을 제대로 강의하지 못해 낙담을 한 경험이 있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해가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다. 바로 여기에 본 책의 출판의 의미가 있다. 필자가 십여 년간 트레이닝을 해오면서 다져온 노하우를 강의 초보자와 강의 경험은 많지만 자신만의 강의법을 확립하지 못한 분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이 책의 내용과 특징 강사로서 어떤 주제로 강의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통해서 상대가 이미 보아왔던 것을 새로운 시각이나 방식으로 보게 하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도와주는 것이다. 열정적으로 많은 시간을 준비하고 자신감 있게 강단에 오르지만 강의의 내용과 테크닉에 스스로는 물론 수강자의 입장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면 준비부터 재점검해보아야 한다. 정해진 시간에 어떤 주제에 대하여 어떤 내용을 어떻게 감동적으로 전달하느냐는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대부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노하우를 쌓아가기도 하지만 훌륭한 강사들의 강의 기법을 분석하여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강의법을 개발하고 훈련해 가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본 책에서는 오랜 동안의 강사 트레이닝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강의의 개념부터 강사로서의 역량진단, 명강의 준비와 기획, 강의의 3요소와 3단계 프로세스, 명강의를 위한 리허설 등 명강사로 가는 길을 프로세스로 나누어 안내한다. 또한 프로세스의 각 주제에 대하여 명강사로 거듭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어드바이스를 쉽게 콕콕 찝으며 현장감 있게 설명한다.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알기 쉬운 문장의 서술과 더불어 가독성을 높이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도해와 표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도해와 표, 여백은 독자에게 시각적 편안함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내용에 몰입하게 한다. 오랫동안 강의라는 직업을 통해 힘들고, 때론 보람을 느껴왔던 경험으로 터득한 강의 비결과 강사들을 트레이닝 하면서 쌓인 노하우들을 온전히 담아낸 이 한 권의 책이 훌륭한 강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그리고 바이칼 아무르 철도
이지출판 / 이한신 지음, 심재숙 사진 /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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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출판소설,일반이한신 지음, 심재숙 사진
엄마가 읽는 동의보감
리더스북(웅진씽크빅) / 방성혜 글 /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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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북(웅진씽크빅)건강,요리방성혜 글
한의사 엄마가 깐깐하게 고른 최고의 양육 처방. 동의보감에 수록된 소아 건강 전반에 관한 내용을 현대의 양육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책. 현직 한의사로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저자는 동의보감의 원문을 빌어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편안하여 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흔히 앓는 감기? 골치 아픈 아토피? 성장기 두뇌 발달? 소아 비만? 키 크는 요령 등 양육 상의 고민거리와 기질별 육아법까지,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소아 건강 상식을 선배 엄마의 입장에서 조목조목 풀이하고 있다. 부록 \'엄마가 간직해야 할 음식처방\'에서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증상별 치료식 82가지를 소개했다. 프롤로그 - 한의사 엄마가 동의보감에서 배운 것 1장 동의보감에서 배우는 양육의 지혜 1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 2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소아의 특징 3 미친 듯이 뛰놀게 하라 4 하늘이 내린 음식에 아이를 중독시켜라 5 총명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6 아플 땐 그냥 앓게 두어라 7 더디게 크는 아이가 오래 산다 8 부모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2장 느리게 자라는 아이가 건강하다 - 0~10세 건강을 위한 동의보감식 처방 1 콧물과 기침, 함부로 없애려 하지 마라 - 감기 2 엄마가 알아야 할 동굴의 비밀 - 비염, 중이염, 축농증 3 열에도 종류가 있다 - 발열 4 억지로 열 숟가락? 스스로 한 숟가락! - 식욕부진 5 부모의 조바심이 독약인 병 - 아토피 6 야생동물에게 비만은 없다 - 비만 7 전족의 끈을 풀어야 키가 자란다 - 성장 8 치료해야 하는 야뇨, 기다려도 되는 야뇨 - 야뇨 9 심봉사의 시력도 좋아질 수 있다 - 시력 저하 3장 늘 웃는 아이로 키우려면 - 약 없이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법 1 풍부한 감성에 주목하라 - 까다롭고 예민한 아이 2 화를 변화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줘라 ? 분노가 심한 아이 3 사색의 힘으로 이기게 하라 - 겁이 많은 아이 4 억지로 누르면 더욱 튀어 오른다 - 산만한 아이 5 기쁨으로 아이의 마음을 법제하라 - 자신감이 없는 아이 6 깊은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 내성적인 아이 7 실패를 칭찬하라 ? 경쟁심이 지나친 아이 8 성격이 곧 재능이다 4장 엄마가 곧 식의(食醫) 1 음식에도 성질이 있다 2 제철 음식을 먹이자 3 아이 몸에 좋은 천연 양념 4 할머니 입맛을 갖게 하자 5 맛이 없는 음식이 뇌에 일으키는 변화 6 엄마가 곧 식의(食醫) 별책 부록 ≪엄마가 알아야 할 음식 처방≫ 1 열감기 - 생강총백차, 생강죽, 총백죽, 총시죽, 계피생강차, 계피죽 2 기침감기 - 도라지차, 생강대추도라지차, 오미자차, 도라지사탕, 오미자사탕, 후추배구이 3 목감기 - 도라지꿀차, 생강꿀차, 무배사탕, 생강꿀사탕 4 콧물감기, 비염 - 생강계피차, 도라지 생강차, 생강계피사탕, 도라지 생강사탕, 도라지 비빔밥 5 중이염 - 황기도라지차, 황기도라지사탕, 국화우엉씨차, 국화우엉씨사탕 6 아토피 - 우엉죽, 우엉밥, 국화샤베트, 국화주스, 국화사탕, 국화밥, 국화죽, 황기샤베트, 황기주스, 황기사탕, 황기밥, 황기죽, 양배추된장쌈 7 비만 - 오곡밥, 메밀빵, 메밀전병, 메밀수제비, 율무밥, 율무죽, 율무샤베트, 율무두유라떼, 다시마과자, 메밀차, 율무차 8 성장 - 대추사골탕, 대추콜라겐묵, 새우홍합영양밥, 견과류샐러드, 견과류쿠키 9 두뇌발달 - 깨사과, 깨요구르트, 마밥, 마주스, 인삼황기차, 인삼오미자차, 마른콩볶음 10 식체 - 무생강죽, 무배추국, 무귤피조림 11 식욕부진 - 약사탕, 콩가루다식, 콩가루셰이크, 콩가루주먹밥, 콩가루누룽지, 조기(굴비)구이 12 시력 - 구기자국화차, 구기자소스, 전복구이, 당근전, 시금치샐러드, 돼지간동그랑땡 13 보양 - 오미자닭날개, 마검정깨샐러드, 대추떡볶이, 대추떡꼬치, 부추비빔밥, 열매사탕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 인간의 생로병사 중에서 ‘노병사’는 자기 자신의 의지이지만, 성장기에 해당하는 ‘생’은 어디까지나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의지로 결정된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엄마의 양육 태도와 삶에 대한 가치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무엇보다 아이를 돌보는 엄마 자신이 건강해야 한다. 이에 관해 동의보감은 이렇게 말했다. “엄마가 편안하여야 아이도 편안하여서 아직 생기지 않은 병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동의보감은 즉 아이를 돌보는 주 양육자가 갖춰야 할 점을 이렇게 말한다. “무릇 유모(주 양육자)는 반드시 정신이 맑고 성정이 밝으며, 살갗이 충실하고 질병이 없음은 물론 차갑고 따뜻한 것의 적당함을 아는 이라야 한다.” 또 이렇게도 말했다. “유모의 체질이 강한지 약한지, 성정이 느긋한지 다급한지, 골격이 튼튼한지 연약한지, 덕행이 선한지 악한지는 (그 손에 자라는) 아이가 빨리 닮게 되므로 더욱 중요하다.” 아이를 돌보는 이는 좋은 성품 외에 신체적인 건강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엄마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엄마도 아니고, 자식만을 위해 무조건 희생한 엄마도 아니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엄마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엄마이다. 느리게 자라는 아이가 건강하다 -동의보감의 첫 번째 양육 원칙 : ‘기다려 주는 양육법’ 동의보감이 전하는 양육의 제 1원칙은 바로 ‘기다려 주는 양육법’이다. 조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행하려들지 않고 아이가 타고난 힘으로 스스로 성장하도록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다. 한 예로 동의보감에서는 젖이나 밥을 한꺼번에 많이 먹이려들지 말고 아이의 소화기가 더 자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젖을 빨리 떼고 이유식을 서둘러 시작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예쁘다고 비싼 새 옷을 입히려 하지 말고 아이의 피부가 튼튼해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아이의 피부는 아직 외부의 환경에 대응할 만큼 강인하지 못하니, 가장 오래되고 낡은 천으로 옷을 만들어 입혀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하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찍 앉고 일찍 걸으며 일찍 치아가 나오고 일찍 말하는 것은 모두 불길한 성정이므로 아름다운 사람이 되지 못한다.”고도 말했다. 이렇듯 동의보감에 수록된 양육의 원칙은 하나 같이 현대 양육의 일반 상식에 반하는 것들이다. 그 주된 내용은 부모가 조급하게 욕심을 부려 행하는 모든 것이 결국 아이에게 독이 되니, 아이가 가진 본연의 힘을 믿고 기다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동의보감은 유모를 고를 때 ‘성정이 느긋한지 다급한지’를 살피라고도 했다. 저자 방성혜는 이 같은 동의보감의 골조에 기초하여, 현대의 엄마들이 아이를 기를 때 특히 골머리를 앓는 신체상의 문제들과 성장의 원칙을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타고난 기질이 재능이 된다 -동의보감의 두 번째 양육 원칙 : ‘인정해 주는 양육법’ 동의보감이 전하는 양육의 두 번째 원칙은 ‘인정해 주는 양육법’이다. 아이마다 타고난 성정이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 고유의 기질에 맞춰 자라도록 도와주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동의보감에서는 “사람에 따라 형체와 색깔이 다르니, 겉으로 드러나는 증세는 같더라도 치료법은 달리 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세상 모든 사람은 각각 다르며 저마다 고유의 성질이 있으니 이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성격의 ‘차이’는 있어도, 성격의 ‘선악’은 없으니 이를 부모가 인정하면 그 기질이 곧 아이만의 특별한 재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까다로운 아이라면 그 예민한 기질을 인정하여 감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자라도록 도와주고, 분노가 심한 아이라면 아이 내부의 ‘화’를 억누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잘 보듬어 변화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주며, 겁이 많거나 소심한 아이라면 정적인 기질을 인정하여 오히려 사색의 힘을 길러줄 수 있다는 것이 동의보감이 말하는 양육의 원칙, 즉 ‘인정해 주는 양육법’이다. 또 하나, 동의보감에서는 인간이 가진 일곱 가지 감정(기쁨, 분노, 우울, 고뇌, 슬픔, 두려움, 놀람) 중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감정은 기쁨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엄마는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인정해주되 평소에 기쁨을 많이 느끼도록 해 주어야 한다. 엄마가 곧 식의(食醫) -깐깐하게 엄선한 증상별 음식 처방 82 동의보감은 “몸을 편안하게 하는 근본은 반드시 음식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병의 원인을 밝혀 낸 후에는 그 원인에 따라 음식으로 치료해야 하며, 음식으로 치료해도 잘 낫지 않으면 그 후에 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동의보감의 주장에 맞춰 저자 방성혜는 아이들이 흔히 앓는 생활 질환이나 성장상의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처방을 따로 묶어 별책으로 소개했다. 음식 처방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며, 그 식재료로 만드는 음식들은 아이의 병세를 누그러뜨림은 물론 약물 과용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도 막을 수 있다. 부록 ≪엄마가 간직해야 할 음식처방≫에서 설명한 질병은 감기, 아토피, 소아 비만, 성장 부진, 두뇌 발달, 식체, 신체 허약 등 엄마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이다. 조리 과정도 간단한 82가지 음식 처방을 통해, 약 없이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식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혈액형 인간학 A형
김&정 / 이경기 지음 / 200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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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소설,일반이경기 지음
건축가가 지은 집
디자인하우스 / 정성갑 (지은이), 행복이 가득한 집 편집부 (기획) / 2024.03.01
26,000

디자인하우스집,살림정성갑 (지은이), 행복이 가득한 집 편집부 (기획)
제대로 만들기만 하면 집은 그 안에 사는 이의 삶에 개입하는 인격적 존재가 된다. 행동이든 감정이든 무언가를 불러일으키는 인격적 존재. 무엇보다 지혜로운 공간은 지혜로운 삶을, 경쾌한 공간은 유쾌한 일상을, 경건한 공간은 고요한 시간을 만든다. 그렇다면 그 집을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가며’ 실력 있는 건축가와 함께 짓는다면? “누군가를 만나 내가 꿈꾸는 걸 원 없이 이야기하고 그에 기반한 결과물을 총체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는 집 짓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직조하는 고도의 비스포크라고 할까요?” 저자의 말처럼 나와 맞는 건축가를 찾아, 제대로 집을 지어가는 일은 단지 건축 설계와 시공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집에 살고 싶다’는 곧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와 동의어 같아서, 삶의 지향점을 건축가에게 제대로만 들려준다면 건축가는 훈련된 영혼으로 ‘내게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구현해준다. 저자 정성갑은 아파트, 빌라, 한옥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경험했고, 서울 서촌과 양평에 작은 삼층집과 오두막을 ‘지어봤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럭셔리>의 에디터로, NAVER ‘디자인 주제판’과 <공예+디자인>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좋은 집, 훌륭한 건축가, 아름다운 사물과 작품을 접했다. 특히 3년 여 전부터 <행복이 가득한 집>의 대표 칼럼 ‘건축가가 지은 집’을 매달 취재하며 실제로 건축가가 건축주와 합심해 지은 집을 만나왔다. 이 책은 <행복이 가득한 집> 연재 칼럼 중 으뜸이라 꼽을 만한 건축가 스무 명(팀)의 집 스무 채 이야기, 그리고 그동안 그에게 쌓인 집과 건축에 대한 사유를 묶은 ‘건축 탐구집’이다.Prologue 건축가와 짓는 집, 내 인생의 건강한 바탕 004 Chapter 01 건축가가 짓고, 건축가가 사는 집 건축가 조병수의 양평 ㅁ자집과 땅집 012 비워서 채워지는 곳 건축가 조정선의 살림한옥 026 나무가 선물해준 한옥 인생 건축가 최민욱의 창신동 세로로 주택 034 토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3억 원으로 이룬 기적 건축가 김학중의 평창동 삼층집 044 무용한 땅이라서 더 그림같던 자연 건축가 최욱의 부암동 자택 056 오두막 두 채로 찍은 화룡점정 Chapter 02 일터가 된 집 건축가 김대균+미술 평론가 유경희의 서촌 한옥 074 “영혼까지 자극받아야 진짜 좋은 집이죠” 네임리스건축+에이리 가족의 경기도 광주 노곡리 집 086 좋은 바람과 볕의 ‘동굴’ 건축가 김사라+금속 공예가 김현성의 가평 작업실 096 열린 결말의 집 Essay 108 나만의 건축가를 찾아서 Chapter 03 자연 속에 지은 집 건축가 이병엽+음향 감독 이규헌의 양평 집 112 “세 번째 집도 그와 지을 겁니다” 건축가 서승모+사업가 김상태·이애라 부부의 김포 집 126 구석구석, 악기처럼 섬세하게 건축가 이병호+김상연·정병선 부부의 양평 주택 136 양보하고 포기해서 풍요로워지다 건축가 정재헌+라사라 유주화 대표의 파주 주택 146 “이 집에서 1백 살이 돼도 행복할 것 같아요” 건축가 이승호+ 도자 복원가 정수희의 이천 집 156 고인돌에서 뻗어 나온 모던 하우스 Essay 168 건축가에게 집을 지어 산다는 것은 Chapter 04 서울 속, 서울 같지 않은 집 건축가 조정구+사업가 윤수현의 은평 한옥 173 미련 없이 비운 2층 한옥의 기품 건축가 조남호+피아니스트 이성주 부부의 염곡동 집 182 욕망하지 않는 건축가가 안긴 명작 어번디테일건축사사무소+김희진 씨의 은평 한옥 192 2021년 올해의 우수 한옥, 대상의 이유 Chapter 05 잠시 머무는 집, 스테이 백에이어소시에이츠+춘천 의림여관 204 아름다운 숲속 나그네 집 건축가 최봉국+양평 아틴마루 216 한국에 없던 캐빈 하우스 노말건축사사무소+경주 무우운 228 온지음 집공방과 함께 만든 모던 한옥 카인드건축사사무소+고성 서로재 240 부티크 스테이로 초대 Dialogue 250 김대균 건축가와의 대화, 집 짓는 시간이 행복하려면 Copy Right_ Photo 255“내게 꼭 맞는 집을 갖는다는 건 더 잘 살고 싶다는 바람이니까요” 저자가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과 3년 넘게 함께한 건축 탐구의 기록! 제대로 만들기만 하면 집은 그 안에 사는 이의 삶에 개입하는 인격적 존재가 된다. 행동이든 감정이든 무언가를 불러일으키는 인격적 존재. 무엇보다 지혜로운 공간은 지혜로운 삶을, 경쾌한 공간은 유쾌한 일상을, 경건한 공간은 고요한 시간을 만든다. 그렇다면 그 집을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가며’ 실력 있는 건축가와 함께 짓는다면? “누군가를 만나 내가 꿈꾸는 걸 원 없이 이야기하고 그에 기반한 결과물을 총체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는 집 짓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직조하는 고도의 비스포크라고 할까요?” 저자의 말처럼 나와 맞는 건축가를 찾아, 제대로 집을 지어가는 일은 단지 건축 설계와 시공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집에 살고 싶다’는 곧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와 동의어 같아서, 삶의 지향점을 건축가에게 제대로만 들려준다면 건축가는 훈련된 영혼으로 ‘내게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구현해준다. 저자 정성갑은 아파트, 빌라, 한옥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경험했고, 서울 서촌과 양평에 작은 삼층집과 오두막을 ‘지어봤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럭셔리>의 에디터로, NAVER ‘디자인 주제판’과 <공예+디자인>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좋은 집, 훌륭한 건축가, 아름다운 사물과 작품을 접했다. 특히 3년 여 전부터 <행복이 가득한 집>의 대표 칼럼 ‘건축가가 지은 집’을 매달 취재하며 실제로 건축가가 건축주와 합심해 지은 집을 만나왔다. 이 책은 <행복이 가득한 집> 연재 칼럼 중 으뜸이라 꼽을 만한 건축가 스무 명(팀)의 집 스무 채 이야기, 그리고 그동안 그에게 쌓인 집과 건축에 대한 사유를 묶은 ‘건축 탐구집’이다. 국내 대표 건축가 20인이 지은 ‘집 중의 집’ 김대균 강사라 김학중 네임리스건축 노말건축사사무소 백에이어소시에이츠 서승모 어번디테일건축사사무소 이병엽 이병호 이승호 정재헌 조남호 조병수 조정구 조정선 최민욱 최봉국 최욱 카인드건축사사무소 저자가 만난 스무 명(팀)의 건축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라 불리는 이들이다. 저자는 이들이 지은 집을 보고 거닐고 들으며 그 건축가의 ‘세계’를 발견해낸다. 그중에는 공학과 미학 그리고 인문학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세계가 있는가 하면, 공간 깊숙이 영성이 스며든 세계도 있다. 일상 살림처럼 따뜻하고 정감 가는 세계도, 최소 비용?최대 효과를 위해 하루하루 투쟁하는 세계도 있다. 저자가 들여다본 그 세계 속에서 거장은 거장대로, 젊은 건축가는 젊은 건축가대로 그 마디마디 기쁨과 고민의 순간을 즐긴다. 무엇보다 저자가 남다른 친화력과 통찰력으로 찾아낸 건축가들의 면면은 이 책이 주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땅속에 박힌 듯한 지중하우스 ‘땅집’과 밖으로 창문 하나 없이 막힌 ‘ㅁ자 집’을 둘러보고 저자는 “간소한 옷차림에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는 건축가 조병수는 언뜻 차분하고 반듯해 보이지만, 실은 굉장히 전위적이고 파격적인 사람이 아닐까 싶었다. 나는 그의 건축을 보며 늘 로맨틱한 면면을 보는데….”라고 쓴다. ‘어둠이 섞인 빛 아래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적인 집’을 바란 미술 평론가 유경희를 위해 내외부로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는 대강(대충과 다른, 기본적 부분만을 따낸 줄거리)의 집으로 화답한 건축가 김대균에게 저자는 “상담가이자 심리학자”라는 호칭을 더한다. 정답도 오답도 없는 스무 채의 집 짓기 이야기 주목할 것은 그 세계를 담은 그릇이 ‘집’이라는 사실이다. 때로는 건축주(혹은 건축가)와 씨름하고, 허가 절차와 싸우고, 시공자와 부딪치며 그 안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응축해야 하는 ‘집’ 말이다. 이 책은 집의 갈래를 다섯 개의 챕터로 나누고 들여다본다. 조병수?최욱 등 이름난 건축가의 자택을 소개한 ‘건축가가 짓고, 건축가가 사는 집’, 미술 평론가 유경희?금속 공예가 김현성?작가 고경애처럼 일하는 사람의 ‘일터가 된 집’, 양평?김포?파주?이천 등지의 ‘자연 속에 지은 집’, 서울 외곽 오솔길이나 한옥촌 골목길에 면한 ‘서울 속, 서울 같지 않은 집’, 거주 대신 체류를 경험하는 ‘잠시 머무는 집_스테이’. 그것이 품은 세계가 ‘집’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책에서 각별함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한 가족(혹은 개인)의 기억, 추억, 문화가 더해져야 비로소 완성되는, 정답도 오답도 없는 스무 채의 집! 저자가 취재를 통해 얻게 된 ‘나만의 건축가를 찾아내는 비법’, 두 채의 작은 집을 건축가에게 의뢰해 짓고 살기까지 생생한 경험담, ‘큰 스트레스와 상처 없이 즐겁게 집 짓는 방법’에 대해 건축가 김대균과 나눈 대화도 놓치면 안될 덤이다. (인용문) 누군가를 만나 내가 꿈꾸는 걸 원 없이 이야기하고 그에 기반한 결과물을 총체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는 집 짓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직조하는 고도의 비스포크라고 할까요? (6쪽) 공간과 시간은 서로 붙어 있어 한쪽이 행복하면 다른 한쪽도 덩달아 행복해지지요. 좋은 공간에서는 자동으로 좋은 시간이 만들어집니다. 많은 공간 중에서도 집이 지니는 의미와 중요성은 절대적이고요. 그런 공간을 실력 있는 건축가와 함께 짓는다는 건 인생의 이벤트이자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같습니다. (6쪽) 두 집을 둘러보고 새삼 건축가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품게 됐다. 모든 건축가가 ‘인간 중심’의 건물을 설계하지만, 그 내용은 건축가마다 다를 것이다. 몸의 편리함에 방점을 찍는 건축가도 많을 텐데 조병수 건축가는 인간의 몸보다 마음에 훨씬 많은 관심이 있어 보였다. 몸을 조금 불편하게 해서라도 더 큰 것, 더 소중한 것을 잘 보고 잘 느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는 것 같았다. (24쪽) “몇 년 전 몸이 안 좋았는데, 그 시기를 지나면서 인생이 유한하구나 생각했어요. 의미 있는 일을해야겠다 싶었지요. 아내에게 명상의 방을 지어준 것도 그 무렵이에요. 열망이 생기지 않는 프로젝트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정했지요. 사실 ‘집’을 짓는다는 건 대단히 매력적인 일이에요. 몸의 스케일을 기준점 삼아 다양한 변용을 실험해볼 수 있으니까요.” (71쪽 건축가 최욱의 말) “남의 것을 보면 안 되고 내 것을 봐야 해요. 내 생활을 담는 거지 시각적으로 멋진 집을 짓는 것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집에 산다는 게 뭘까, 멋진 집이란 어떤 걸까도 찬찬히 생각하면 좋아요. 건축가랑은 그걸 중심에 두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세월이 흐르면서 집을 잘 ‘에이징’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겁니다. 또 하나, 처음부터 모든 걸 완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중략) 특정한 목적과 기능 없이 비워둔 보이드 공간이 많아야 더 윤택해질 수 있습니다.” (252쪽 건축가 김대균과의 대화)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
아트북스 / 박상희 글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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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스취미,실용박상희 글
좀 더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가진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일러스트레이터 munge의 머릿속을 꽉 채운 생각이다. 전작 『그림 그리고 싶은 날』에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때 누구나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스케치 프로젝트들을 구상해 슬럼프를 극복해냈던 그녀. 하지만 이제 한 단계 더 넘어서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그림 그리기 연습만 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실력을 키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로 했다. 그 노력의 과정과 결과물이 이번 책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에 빼곡히 담겼다. 이 책은 노력파 일러스트레이터 munge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한 과정들을 담고 있다. 이전 책에서 소재별로, 혹은 표현 방식별로 프로그램을 짜서 스스로를 훈련했다면, 이번에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이후의 작품 활동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깊이 있는 접근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기획했다. 각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적어둔 메모들에서는 지은이의 고민의 흔적이 진하게 묻어나오기도 한다. 그녀가 스스로 정한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수행해나가면서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진짜 내 그림을 그리기 위한 munge만의 노하우가 꽉 들어찬 드로잉 소스 북! 특별히 바쁜 일이 없을 때 일상은 무료하게 흘러간다. 그 무료함을 견디기 위해 충동적으로 쇼핑을 하는 건 많은 사람들의 간편한 해결책이겠다. munge(먼지, 박상희)도 마찬가지. 팬시용품이나 예쁜 커버의 노트를 사기도 하고, 눈여겨봐뒀던 브랜드의 스케치북이나 색연필을 ‘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물건을 살 때의 흥분과 즐거움은 택배 상자가 도착함과 동시에 빛이 바래버린다. 왜일까? munge는 그저 소비 활동에만 그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물건을 사는 것만이 ‘소비’는 아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도무지 일어나지 않고 왠지 정체기에 빠졌다고 느낄 때, 인터넷에서 외국 작가의 그림을 구경한 후 컴퓨터에 저장해두고, 아마존에서 외국 작가의 작품집을 구입하기도 한다. 새로운 자극을 느껴보기 위해서 말이다. 하지만 이 또한 엄밀히 말하면 ‘소비 활동’에 불과하다. 그냥 구경만 하고 만다면 말이다. munge는 이 간접 경험, 즉 소비 활동을 생산적인 활동으로, 직접 경험으로 바꿔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진짜 자기 경험으로 바뀌어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아이디어로만 끝나도, 자료조사가 조사로만 끝나도, 수집이 수집으로만 끝나도, 호기심이 호기심으로만 끝나도, 경험이 경험으로만 끝나도 안 된다.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 자료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탐구하여 재생산한 재료들만이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진정한 소스가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소스는 자연스럽게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개성 있게 드러낸다. 자신을 더욱더 매진시키는 진정한 자극제가 된다. 이러한 자신만의 자극제가 창작 활동에 불을 지피고, 이러한 소스들이 작품의 근간이 된다.”(「서문」에서) 이 책은 노력파 일러스트레이터 munge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한 과정들을 담고 있다. 이전 책에서 소재별로, 혹은 표현 방식별로 프로그램을 짜서 스스로를 훈련했다면, 이번에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이후의 작품 활동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깊이 있는 접근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모두 다섯 가지로 이뤄져 있다. 좋아하는 소재나 주제를 모으는 ‘리서치(Research)’, 대상을 세심하게 바라보고 표현해보는 ‘관찰(Observation)’, 연습한 프로젝트들이 낱장의 그림들로 그치지 않도록 손에 만져지는 실체들로 만들어보는 ‘개발(Development)’, 자신만의 추억을 재발견하고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록과 저장(Archive)’이 그것이다. 이 다섯 개의 프로그램들은 모두 23개의 작은 프로젝트를 품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쌓인 소스들을 활용해 직접 아트 프로덕트까지 제작해본다. 이를 통해 그림들은 그저 습작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간단한 엽서와 포스터에서부터 자신의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명함이나 편지지 등의 문구류, 머그컵과 에코백까지, 자신의 일러스트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아트 프로덕트를 소개한다.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 munge가 실력을 키우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또 그 과정에서의 좌절과 실패 또한 진솔하게 담았다. 각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적어둔 메모들에서는 지은이의 고민의 흔적이 진하게 묻어나온다. 그녀가 스스로 정한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수행해나가면서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개성 넘치는 그림들이 도톰한 책 속에 가득 담겼다. ‘내 그림’을 만드는 munge의 다섯 단계 노하우 1.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 리서치! 일로서 주어지지 않았을 때, 스스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뭘 그리지? 뭘 그리고 싶지?’ 항상 질문을 던지지만 답은 오리무중. 그럴 땐 리서치를 한다. 다른 일을 하다가, 얼핏 길을 걷다 발견한 재밌겠다고 생각했던 소재가 있다면 일단 메모를 해둔다. 그리고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그것을 끄집어내는 것이다. 서점에서, 인터넷에서 관심 가는 소재에 대한 집중적이고 방대한 리서치를 해나가다 보면 그 주제에 대한 정보가 쌓인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관심을 둔 것의 실체와 방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필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가 자연스레 구분된다. 하지만 흥밋거리를 그냥 무작정 모아두기만 한다고 해서는 소용이 없다. 다음 단계는 모아둔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 이렇게 하면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자료들에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기 위한 바탕 재료가 만들어진다. 중요한 점은 자료를 직접 재료로 만들어봐야만 한다는 것! 그래야 진정한 리서치가 된다. 2. 안다고 생각했던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관찰! ‘상상력을 발휘해봐.’ 이 말은 너무 쉽게 쓰이는 건 아닐까? 어쩌면 잘 몰라서 제대로 그리지 못한 것을, 실수로 만들어진 우연을, 부족함이 낳은 어설픔을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 munge는 “상상력은 그림 그리는 실력에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내용에 담아야 한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훈련 단계에서 상상력보다 절실히 필요한 것은 실은 ‘관찰’이다. 기억에 의존해서 대강 그리면서 상상해서 그렸다는 핑계는 그만 대고 이제 사물을 찬찬히 관찰해야 할 차례다. 관찰의 중요성은 영국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1937~ , 『명화의 비밀』 지은이) 같은 대가조차 강조하는 덕목이다. 호크니는 매일 지나다니던 도로변 울타리를 직접 그려보고 나서야(그것도 스케치북 한 권을 몽땅 채워서) 울타리와 그 주변의 풀을 좀 더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다. 항상 봐오던 것, 그래서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에 새롭게 눈을 뜨는 순간, 그리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려 자신의 재료로 만드는 순간,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된다. 관찰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대상을 관찰해 여러 차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필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표현법을 시도해보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는 것이다. 3. 좋아하는 소재를 죽도록 파고드는 즐거움, 탐닉! 리서치와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그중에서도 정말 그리는 게 즐겁고 좀 더 파고들어가고 싶은, 그리고 그려도 또 그리고 싶은 소재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 소재를 죽도록 파고들어 보자. 이런 기회는 좀처럼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그런 기분이, 관심이, 흥분이 사라지기 전에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어 탐닉해보자. 그렇게 탐닉해서 그렸다고 해서 실제 작업에 꼭 쓸모가 있으리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즐겁게 탐닉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하나의 주제에 탐닉하다 보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만들어나갈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이미 파고들었던 주제라고 해서 지레 포기할 필요도 없다. 그 소재나 주제를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면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사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지 않은가? 내가 좋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법이다. 그러니 생각만 하는 것은 그만.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면 덤벼들어보자. 또 하나의 덤. 좋아하는 소재를 그림으로 그림으로써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 실제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혹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때, 자신의 스케치북 속에 그 물건들을 옮겨 담으면 그것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된다. 예를 들어 munge가 갖고 싶은 도자기들을 그림으로 그려 소유한 것처럼 말이다. 4. 프로덕트 제작으로 한 발 더 내딛기, 개발!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달려왔다면 소스들이 제법 쌓였을 게다. 게다가 계속되는 연습으로 지칠 때도 되었다. 대체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스케치북을 쌓아가는 건지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갈 때. 잔뜩 쌓여 있는 소스들을 활용해 이제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보자. 그림에 글을 붙여 그림책으로 만들어봐도 좋겠고, 32페이지짜리 작은 책자인 미니진으로 만들어 자신만의 그림책을 꾸며봐도 좋겠다. 좀 더 실용적으로 대표적인 그림들로 사이버 갤러리를 만들어보거나 명함을 만들어 홍보 수단으로 쓰는 것도 썩 괜찮은 방법이다. 무엇을 만들어볼지 고민하는 과정은 기획력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자신의 그림이 어떤 매체에 어울리는지, 어떤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지, 어떤 소재들이 적당한지를 경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 프로덕트 제작으로 자신의 바람과 가능성을 스스로 검증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5. 기억을 기록으로 저장하는 법, 아카이브! 슬럼프에 빠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탈출하고 싶어한다. 창의적인 작업에 종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라면 그런 유혹은 더 클 테다. 이곳만 벗어난다면, 멀리 떠난다면 내게서 달아난 창작 욕구와 영감도 다시 돌아올 것만 같다. munge도 예외는 아니었다. 떠나고 싶은 마음에 해외의 아티스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찾아보다가 어느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가슴 뜨끔하게 하는 한마디를 발견했다. “단지 외국에 왔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영감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여행은 필요하다. 하지만 여행 그 자체가 곧바로 창작 영감의 공급처가 되지는 않는다. 꼭 여행을 가야만 그릴 수 있는 소재라는 것도 이제는 없다. 인터넷으로 전 세계가 내 방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자기 스스로 느낀 감정은 유일한 것이기에 창작자에게 여행은 중요한 것이겠지만, 여행지 현장에서는 너무 많은 감정과 정보로 오히려 그림을 그리기 적절한 환경은 아닐지도 모른다. 바빠서, 혹은 돈이 없어서 여행을 떠날 수 없지만 간절하게 여행이 가고 싶다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 여행 사진을 꺼내어 그림으로 바꿔보는 것이다. 그림으로 그리다보면 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진다. 진정한 여행의 가치는 그림으로 그린 후부터 발현되는지도 모른다. 그림으로 떠나는 두 번째 여행의 경험이다.
정령의 펜던트 10
드림북스 / 발렌 (지은이) /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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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북스소설,일반발렌 (지은이)
제국의 살아 있는 전설, 란데르트 공작의 유일한 아들 바율. 어려서부터 환시와 환청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바율은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바율은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지내던 도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는데...전설의 시작Chapter 1 대양의 눈Chapter 2 다시 만난 친구들Chapter 3 조사 시작Chapter 4 저녁 식사 초대Chapter 5 전쟁의 서막Chapter 6 해방Chapter 7 뜻밖의 방문Chapter 8 아버지에게로Chapter 9 진정한 힘Chapter 10 전설의 시작4컷 만화『마법군주』 발렌 작가의 신작! 『정령의 펜던트』 “도련님은 란데르트 공작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이십니다. 아카데미에서 도련님을 무시할 자는 아무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무엇이든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임하십시오.” 성문에서 헤어지기 직전 이언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알까? 오히려 그 사실이 바율에겐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것을. 비범한 가문에서 태어난 나약한 아이. 그것이 자신이었고, 그렇기에 바율은 늘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 본문중 제국의 살아 있는 전설, 란데르트 공작의 유일한 아들 바율. 어려서부터 환시와 환청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바율은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바율은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지내던 도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바율은 란데르트 공작의 아들이라는 부담감과 쌍둥이 형을 잃은 상처와 죄책감 등에 짓눌려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불안해하지만, 따뜻하고 개성 강한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아카데미 생활에 적응해 나가던 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로만 알고 있었던 존재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며 바율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정령사는 말이지,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야. 그냥 그렇게 태어나는 거지.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 같은 거라고.”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용혜원의 시
나무생각 / 용혜원 시, 박만규 그림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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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소설,일반용혜원 시, 박만규 그림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한 이후 30여 년 동안 80여 권의 시집을 낸 용혜원 시인은 특유의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감성으로 줄곧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시집들은 수년 동안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많은 시들이 플래시와 시화로 만들어져 각종 사이트나 블로그에 올라 있다. 그는 우리 삶 가까이에서 우리들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음이, 그 솔직함과 순수함이 오랫동안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인기를 모으며 사람들의 감성을 적셔주고 있는 시들을 모아 엮은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용혜원의 시 모음집(개정판)이다.제1부_ 내 사랑이 참 좋던 날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 내 사랑이 참 좋던 날 |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사랑의 시인 | 사랑하라 |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 기분 좋은 날 | 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 이 세상에 그대만큼 사랑하고픈 사람 있을까 | 내 목숨꽃 지는 날까지 | 그날 밤은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 | 자연스런 아름다움 | 목련꽃 피는 봄날에 | 그대와 나 |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 사랑이 눈을 뜰 때면 |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제2부_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 힘이 되어주는 사랑 | 그리운 이름 하나 나 그대에게 |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1 |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 이런 날이면 | 동행 |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이 | 그대가 무척 보고 싶어질 때 | 가족 | 지금은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절 | 꼭 만나지 않아도 좋은 사람 | 가까움 느끼기 | 따뜻한 손처럼 | 친구야 제3부_ 내 작은 소망으로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 나를 만들어준 것들 |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 너에게 | 희망이 보입니다 | 나는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날 | 가을 이야기 | 내 작은 소망으로 | 목련꽃이 지는 날에는 | 못 | 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다 | 뒤돌아보지 마라 |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 | 가을비를 맞으며 | 옥수수 | 왜 그리도 아파하며 살아가는지 |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 | 숲 속 오솔길 | 우리의 만남은사람 냄새 짙게 묻어나는 용혜원 시인의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 모음집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한 이후 30여 년 동안 80여 권의 시집을 낸 용혜원 시인은 특유의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감성으로 줄곧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시집들은 수년 동안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많은 시들이 플래시와 시화로 만들어져 각종 사이트나 블로그에 올라 있다. 인터넷과 간행물들 속에서 그의 시를 한 번쯤 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만큼 그는 우리 삶 가까이에서 우리들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음이, 그 솔직함과 순수함이 오랫동안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인기를 모으며 사람들의 감성을 적셔주고 있는 시들을 모아 엮은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용혜원의 시 모음집(개정판)이다. 사람과 삶을 사랑하는 ‘사랑의 시인’ 용혜원 시인의 특징은 사랑의 감정을 가장 편안하고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데 있다. 그의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친구, 가족, 하나님, 그리고 삶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서툰 사랑에 고민할 때,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을 때, 삶의 고난 앞에서 힘들어 할 때 그의 시들을 읽고 위로받는 것이리라. 이 시집은 용혜원의 시들 중 남녀의 사랑에 관한 시(1부 내 사랑이 참 좋던 날),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에 관한 시(2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자기반성과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3부 내 작은 소망으로)들을 모아 엮어 용혜원의 다양한 사랑의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용혜원의 시는 곧 용혜원 자신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목사이면서 기업체와 단체에서 유머와 열정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강사이기도 한 그는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삶에 대한 활력과 애정을 불어넣고 있다.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것, 그리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의 깨달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순수한 감성. 그것이 용혜원이며 용혜원의 시인 것이다. 이 시집은 용혜원 시인의 30여 년간의 시에 대해서, 그리고 왜 그의 시가 그렇게 오랫동안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거기에 “창밖을 내다보는 ‘나’의 뒤에 있는 공간과 눈앞의 공간이 한 장의 평면성을 지닌 유리창에 투사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보여주며 조화와 상대적 대립의 시선을 갖게 하는 화가 박만규의 그림이 함께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그대를 사랑한 뒤로는내 마음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온 세상 주인이라도 된 듯보이는 것마다만나는 것마다어찌 그리도 좋을까요사랑이 병이라면오래도록 앓아도 좋겠습니다그대를 사랑한 뒤로는내 영혼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온 세상 모두 다 아름다워보이는 것마다만나는 것마다어찌 그리도 좋을까요사랑이 불꽃이라면온 영혼을 살라도 좋겠습니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눈물이 핑 돌 정도로감동스러운 일들이많았으면 좋겠다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가슴이 뭉클할 정도로감격스러운 일들이많았으면 좋겠다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서로 얼싸안고기뻐할 일들이많았으면 좋겠다너와 나 그리고우리 모두에게온 세상을 아름답게 할 일들이많았으면 정말 좋겠다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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