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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독살사건 1 (양장 특별판)
다산초당(다산북스) / 이덕일 (지은이) / 2018.10.29
16,000원 ⟶ 14,400원(10% off)

다산초당(다산북스)소설,일반이덕일 (지은이)
조선사 최고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대중 역사서의 새 지평을 연 <조선 왕 독살사건>이 출간 13주년, 110쇄, 30만 부 돌파를 기념하여 특별 양장본으로 재출간됐다. 2005년 출간된 초판 <조선 왕 독살사건>의 모체가 되는 <누가 왕을 죽였는가>(1998)까지 고려하면 이 책의 역사성과 생명력은 더욱 드라마틱하다. 대중 역사서로는 이례적으로 20년 이상 살아남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독자들에게 현대적으로 다시 읽혔다는 얘기다. 그동안 이 책은 중년 남성 독자들만 역사서를 읽는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트리며, 2030 젊은 세대와 여성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남녀노소가 모두 읽는 최초의 블록버스터 대중 역사서이자,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는 역사 분야 최고의 스테디셀러다. <조선 왕 독살사건>이 이렇게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으며 오래 읽힐 수 있었던 까닭은 독살설이 단순한 흥미나 호기심을 끄는 소재에 불과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임금과 신하의 정치적 역학관계를 통해 조선사의 핵심은 물론, 오늘날의 정치구조까지 통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대체 누가, 왜 왕을 죽이려 했는지를 알게 되는 것만으로, 우리 역사와 지금 이 시대를 바라보는 독자의 시각은 180도 달라진다. 온갖 흥미로운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가장 날카롭고 논쟁적인 질문을 던져주는 <조선 왕 독살사건>이 또 한 번 새로운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개정판 서문 독살설로 드러난 숨겨진 정치구조 서문 반성 없는 역사에는 미래가 없다 1장.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죽음 - 제5대 문종 종기와 어의 전순의, 그리고 수양대군 2장. 사대부들의 한으로 남은 왕 - 제6대 단종 계유정변과 상왕 복위 기도 사건 3장.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 - 제8대 예종 족질과 오래된 공신들 4장. 쿠데타와 폭군 만들기 - 제10대 연산군 학질과 소리 없는 죽음 5장. 대윤과 소윤, 그리고 사림파 사이에서 - 제12대 인종 이질 증세와 주다례 6장. 방계 승통의 콤플렉스와 임진왜란 속에서 - 제14대 선조 중풍과 찹쌀떡 7장. 조선의 꿈의 좌절 - 소현세자 학질과 의관 이형익출간 13주년, 110쇄, 30만 부! 역사상 가장 매혹적이고 논쟁적인 대중 역사서 우리 시대의 역사가 이덕일의 대표작 『조선 왕 독살사건』 30만 부 돌파 기념 특별 양장본! 조선사 최고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대중 역사서의 새 지평을 연 『조선 왕 독살사건』이 출간 13주년, 110쇄, 30만 부 돌파를 기념하여 특별 양장본으로 재출간됐다. 2005년 출간된 초판 『조선 왕 독살사건』의 모체가 되는 『누가 왕을 죽였는가』(1998)까지 고려하면 이 책의 역사성과 생명력은 더욱 드라마틱하다. 대중 역사서로는 이례적으로 20년 이상 살아남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독자들에게 현대적으로 다시 읽혔다는 얘기다. 그동안 이 책은 중년 남성 독자들만 역사서를 읽는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트리며, 2030 젊은 세대와 여성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남녀노소가 모두 읽는 최초의 블록버스터 대중 역사서이자,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는 역사 분야 최고의 스테디셀러다. 『조선 왕 독살사건』이 이렇게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으며 오래 읽힐 수 있었던 까닭은 독살설이 단순한 흥미나 호기심을 끄는 소재에 불과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임금과 신하의 정치적 역학관계를 통해 조선사의 핵심은 물론, 오늘날의 정치구조까지 통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대체 누가, 왜 왕을 죽이려 했는지를 알게 되는 것만으로, 우리 역사와 지금 이 시대를 바라보는 독자의 시각은 180도 달라진다. 온갖 흥미로운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가장 날카롭고 논쟁적인 질문을 던져주는 『조선 왕 독살사건』이 또 한 번 새로운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출판사 리뷰 조선 왕 4명 중 1명이 독살당했다? 도대체 누가, 왜 왕을 죽이려 하는가 흔히 충효의 나라로 기억되는 조선. 그런데 조선 왕 4명 중 1명이 독살당했다면? 『조선 왕 독살사건』은 문종에서 고종까지의 왕조사를 독살사건이란 프리즘으로 통찰하면서 충의의 명분 뒤에 가려진 살아 있는 조선사를 펼쳐 보인다. 20년 이상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온 우리 시대 최고의 역사가 이덕일은 풍부한 사료에 근거한 역사적 고증과 치밀한 추론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연산군 등에 대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해석들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들이 더해져 충효의 나라라는 조선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는다. 수많은 조선 국왕이 신하들에 의한 독살설에 휩싸이고 많은 왕손이 죽임을 당한 나라가 바로 조선이라는 진실은 지금까지도 역사학계의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로 남아 있으며 수많은 독자들의 역사적 상상력에 불을 지폈다. 또한,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역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생산에도 크게 기여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을 만들었다. 물론 『조선 왕 독살사건』이 파헤치는 진실은 단순히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역사 속에서 사라져 버린 가능성들을 통해 오늘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도대체 누가, 왜 왕을 죽이려 했는지를 알아야 지금까지 이어져온 거대한 정치구조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성 없는 역사에는 미래가 없다 이 책의 어떤 부분은 분명 우리 역사에서 묻어두고 싶은 어두운 과거일 수 있다. 그러나 역사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낱낱이 밝혀 살펴봐야 한다. 그 모든 산물이 바로 현재 우리 자신의 모습이자 우리 사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독살사건은 단순히 왕과 신하의 권력투쟁의 역사만이 아니다. 사회 모순을 개혁하려는 이와 자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그 시도를 계속해서 좌절시키는 수구세력의 반동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반동의 역사는 아직도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슬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 때로는 부정의 극한에 이르렀을 때에야 희망을 만나기도 한다. 바로 지난 일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반성反省’을 통해서다. 우리가 끊임없이 왕이 독살당하고 개혁이 좌절됐던 어두운 역사를 공부해야 할 이유, 다시 한 번 『조선 왕 독살사건』을 읽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문종에서 소현세자까지 안타까운 죽음으로 가득한 조선의 역사 『조선 왕 독살사건』 1권은 세종의 뒤를 이을 현군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문종의 의문사를 파헤치면서 시작한다. 그간 문종의 죽음은 자연사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만약 수양대군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 사건이었다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이후 단종의 죽음, 그리고 수양대군의 아들인 예종의 의문사까지 이어지면서 조선 전기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 놓게 된다. 폭군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연산군에 대한 해석도 새롭다. 그동안 어머니 폐비 윤씨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연산군이 폭정을 일삼았고 이에 분노한 신하들이 반정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저자는 연산군이 폐위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처벌한 사대부들의 재산을 빼앗아 독차지한 데 있었다고 말한다. 만약 빼앗은 재물을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면 반정은 없었을지 모르며 연산군을 폭군으로 묘사한 기록들은 사관들의 과장이자 쿠데타 세력의 연산군 폭군 만들기 일환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국제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었던 소현세자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다. 인조와 인조반정을 주도한 세력들이 소현세자를 제거함으로써 조선은 개혁의 나라, 개방의 나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고 세계 유일의 주자학 유일사상의 나라로 남는다. 그 결과 사대주의와 예학이 기승을 부리게 되는데 이는 이후 진행될 근현대사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조선 왕 독살사건』에 대한 리얼 독자 후기 “조선의 붕당정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해주는 한편, 근대를 맞이하기 위해 절대왕정기가 ‘필수 코스’라고 믿어온 우리들의 서구중심주의를 재고하게 해준다.” _장정일(소설가) “이 책은 조선 시대의 숱한 왕이 독살을 당했다고 말한다. 그 결과 정치 개혁은 점점 더 뒷걸음질을 쳤고, 백성은 독살당하는 것보다 더 혹독한 일을 겪었다.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역사란 돌고 도는 것이라는 말이 무섭게 가슴을 친다.” _물만두 “역사는 흔히 승자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감춰진 역사의 이면을 살펴보는 일도 필요하다. 반성 없는 역사는 미래가 없으며, 똑같은 전철을 되풀이하기에.” _Genko “단편적인 지식들을 하나의 실로 꿰어 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으로 저자는 나의 역사 선생님이 되었다.” _곰탱이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다. 시간이 될 때마다 꺼내어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 _말썽두리 “저자는 ‘역사는 미래학이다. 반성 없는 역사에는 미래가 없다’라고 일갈한다. 그의 목소리에서 ‘나는 역사에서 절망보다는 희망을 발견하려 애씁니다’라고 했던 하워드 진의 목소리가 겹쳐 들린다.” _오우아 “이 책이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독살 사건’의 대상이 왕에서 국민으로 바뀌었을 뿐 지금도 계속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도 자기 이익을 위해 나라와 국민을 저버리는 이들을 경계하기 위한 혜안을 준다.” _송도둘리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에 발을 들여 놓게 해준 책.” _미쓰마릭“책은 자신의 운명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책은 물론 저자가 쓰지만 일단 저자의 손을 떠나 세상에 나가면 그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을 살아간다. 《조선 왕 독살사건》이야말로 자신의 운명을 갖고 한 시대를 살아왔던 책이다. 그 단초는 ‘조선 국왕의 독살이란 코드로 조선사를 바라보면 어떤 조선을 볼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이었다. 특히 조선 후기 국왕·세자들이 젊은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이런 호기심을 부추겼다. 그런데 이런 호기심으로 조선사를 바라보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거대한 구조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 국왕 독살설을 흥미로운 소재만이 아니라 조선사를 규정짓는 하나의 특징으로 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_개정판 서문 「독살설로 드러난 숨겨진 정치구조」 중에서 꿩 고기는 종기와 상극이었다. 꿩이나 닭, 오리 등은 껍질에 기름이 많아서 종기 환자에게는 절대 처방하면 안 되는 음식이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종기 환자에게 꿩을 처방하는 것을 독살의 증거로 삼기도 한다. 꿩 고기가 종기에 금기인 것은 반하半夏 때문이기도 하다. 반하생半夏生의 준말인 반하는 천남생과의 다년초로서 그 괴근塊根(덩이뿌리)은 맵고 독성이 있으나 담痰, 해수咳嗽, 구토 따위를 치료하는 데 쓰기도 한다. 특히 음력 4월경의 반하는 독성이 매우 강해서 사람도 반하 한 숟갈을 먹으면 죽을 정도라고 한의사들은 말한다. 문종이 종기로 누웠을 때가 음력 4월인데 전순의가 꿩 고기를 올렸다는 것이었다. 꿩 고기는 겨울철 대지가 얼었을 때에 올려야 하는데, 전순의가 이를 무시하고 문종에게 계속 섭취시킨 것은 고의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처방인 것이다. _1장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죽음 - 제5대 문종」 중에서 정희왕후는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다. 기대승奇大升의 문집인 《고봉집高峯集》에는 선조 2년(1569) 아침 경연에서 기대승이 선조에게 삼년상에 대해서 설명하는 대목이 있는데, 그 중 예종 사망에 대한 정희왕후와 공신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구절이 눈에 띈다. “성종께서 어린 나이로 즉위하시고 정희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는데 당시 대신 중에는 세조조의 공신이 많았습니다. 예종의 소상小祥(사망 후 1년 뒤에 지내는 제사)이 겨우 지나자, 대비전에서 진풍정進?呈(대궐 잔치)을 거행하면서 대신들에게 대궐의 뜰에서 잔치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이때 전교하기를 ‘취하도록 마시라’ 하였으므로 신하들이 종일토록 대취했는데, 한명회와 정인지 등은 일어나서 춤을 추기까지 하였답니다.” _ 3장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 - 제8대 예종」 중에서
옳고 그름
시공사 / 조슈아 그린 지음, 최호영 옮김 / 2017.02.20
27,000원 ⟶ 24,300원(10% off)

시공사소설,일반조슈아 그린 지음, 최호영 옮김
세계 지성이 격찬한 하버드대 심리학자, 조슈아 그린의 문제작이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옳고 그름’을 목격한다. 누군가는 특정 지도자를 믿고 그의 말에 따르는 것이 옳다고 말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집단 구성원 모두의 소리를 듣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또 어느 누군가는 우리의 이념을 상대 집단에게도 전파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른 누군가는 상대 집단의 이념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연 누구의 주장이 진실로 옳은 것인가? 아니면, 모두가 옳은 것인가? 대체 옳거나 그르다고 말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왜 나에게 당연한 것이 그들에겐 당연하지 않은가? 스스로의 도덕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이 옳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수 있는가? 최근 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젊은 학자, 조슈아 그린Joshua Greene은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이 책 《옳고 그름》(원제: Moral Tribes)을 썼다. 실험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며, 철학자인 그는 다양한 학문적 기반을 토대로 현대 사회의 도덕적 갈등이 일어나는 원인과 그 해결책을 깊이 연구하고, 인간의 현재 사고방식으로는 갈등이 오히려 심해질 뿐이라고 선언한다. 과연 그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무엇일까? 인간이 평화롭게 하나의 부족tribe으로 공존할 방법은 결국 없는 것일까? 들어가며 1장 도덕적 문제들 공유지의 비극 우리의 도덕적 장치들 새 목초지의 분쟁들 2장 빠른 도덕성과 느린 도덕성 전차학 효율성과 융통성 3장 공동 통화 아주 멋진 아이디어 공동 통화를 찾아서 공동 통화의 발견 4장 도덕적 확신들 경보를 울리는 행동 정의와 공정성 5장 도덕적 해결책 깊은 실용주의 자동적인 도덕성 그 너머 마지막 한마디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그림 출처 찾아보기우리는 왜 편을 가르고, 분노하며, 논쟁하는가 역사적으로, 인간은 서로 협력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저자 조슈아 그린은 지구에 생명이 생겨났을 때부터 협력이 진화를 이끄는 원리였다고 말한다. 개체가 모여 집단이 되면 종종 개체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것들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서로 협력하여 지구 상에서 지배적인 종이 되었지만, 이렇게 협력하는 본성을 키우기까지 수없이 많은 갈등을 겪어야 했다. 그리고 저자는 이 과정에서 이기심을 억누르고 이타심을 가지는, 즉 ‘우리’의 이익을 위해 ‘나’의 손해를 받아들이는 성향이 발달했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에게 도덕성이 생겨난 것이다. 그렇다면 대다수의 인간들은 도덕적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서로 싸울 뿐만 아니라 전쟁을 벌이고, 시위를 하며, 다른 집단과 분노에 가득 찬 논쟁을 하는가? 이 책의 핵심 주장 중 하나는 우리의 도덕성이 집단 내에만 한정된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협력의 본성은 집단 내 결속력을 강화시키지만 반대로 다른 집단과의 갈등을 악화시킨다. 모두가 협력한다면 특정 집단이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을 것이고, 이것은 진화의 원리와 상충하기 때문이다. 결국 인간은 ‘그들’보다 ‘우리’를 앞세운다. 이념 갈등, 인종 갈등, 성별 갈등, 종교 갈등 등 현대 사회의 도덕적 갈등은 대부분 우리 집단의 도덕(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들 집단의 도덕(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조슈아 그린은 미국에서 오바마케어Obamacare의 시행을 놓고 벌어진 분쟁을 예시로 들고 있다. 오바마케어는 개인별 가입을 통해서든, 세금을 통해서든 모든 사람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자유주의자liberal들은 오바마케어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한 걸음이라고 찬양했지만, 보수주의자conservative들은 그것이 파멸적인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걸음이라고 경멸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오바마케어를 두고 비난과 야유로 가득한 논쟁을 벌였다. 그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옳은 것’에 따라 행동했으며, 다른 편이 도덕적으로 틀렸다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굳게 믿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유주의자들이 편협하다거나 보수주의자들이 비도덕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도 이미 나 자신, 우리 집단의 가치관에 의해 채색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점을 꼬집으며,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도덕적 갈등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도덕은 ‘옳고 그름’을 말해주지 않는다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도덕은 대부분 매우 고상하고, 고차원적이며,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어떤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반대로, 도덕이 뇌에 설치되어 자동으로 실행되는 ‘장치’와 같다고 말한다. 협력을 위해 진화된 도덕성은 인간의 뇌에 본능처럼 남아 있다. 그리고 본능은 감정의 형태로 표현된다. 누군가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분노가 느껴진다면 그 행동이 실제로 옳지 않아서가 아니다. 나의 도덕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 도덕 장치가 분노라는 감정을 내보낸 것이다. 만일 그 행동이 여러 명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면, 여러 명의 도덕성에 비추었을 때 그 행동이 잘못되어 보인 것이다. 많은 사람이 나의 도덕성에 공감한다면 그 특정 행동이 ‘사회적으로’ 잘못되었을 확률이 높아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의 행동이 본질적으로 옳지 못하다고 할 수는 없다. 저자는 이러한 인간의 특성 때문에 자신의 도덕성만을 지침으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마치 한 집단 안에서 개인들이 서로의 이기심을 내세울 때 도덕이 판결을 내려주는 것처럼, 집단들 사이에서 각 집단들이 서로의 도덕을 내세울 때 판결을 내려주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즉 우리의 도덕보다 한 차원 위에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따를 수 있는 도덕, ‘고차 도덕metamorality’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고차 도덕을 발견하기 위해,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도덕성에 대해 가지고 있던 뿌리 깊은 신념들에 하나하나 의문을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가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도덕적 본능과 한계를 초월해야만 집단을 넘어선 더 큰 범위의 연대가 가능하다고 역설한다. 이 험난한 여정을 마치고 나면 책의 말미에는 우리가 찾던 고차 도덕과 함께 현대 사회의 도덕적 길잡이가 될 실천 지침들이 제시된다. 전 세계에 산재한 도덕적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을 보장해줄, 아주 간단하고도 어려운 규칙들이다. 《옳고 그름》은 인간의 도덕성과 도덕의식을 가장 깊은 곳까지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자, 여정이고, 도전이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 지식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대니얼 길버트는 이 책을 향해 “독창성과 통찰이 넘쳐 나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스티븐 핑커(《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와 생명윤리학자 피터 싱어도 이 책을 추천했다. 미국의 언론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도 “그야말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애틀랜틱Atlantic>,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등도 이 책의 혁신성과 독창성에 경탄을 표했다. 조슈아 그린은 십여 년에 걸친 자신의 연구를 이 한 권에 집약시켰으며, 이 책을 통해 전 인류의 도덕적 통일을 꿈꾸었다. 지구촌이 점점 좁아짐에 따라 우리를 갈라놓는 도덕적 경계선은 점점 더 뚜렷해졌고, 집단 간 도덕적 갈등의 해결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세법 개정부터 동성 결혼, 지구 온난화에 이르기까지 온갖 문제를 둘러싼 분쟁이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과연 우리 모두에게 공통된 도덕적 기반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인류가 하나의 땅 위에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조슈아 그린은 이러한 우리의 의구심을 시원하게 깨뜨릴 뿐만 아니라, 도덕성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 이론을 제시한다. 진정으로 ‘나’와 ‘그들’ 사이의 폭을 좁히고 싶다면, 또 ‘그들’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이 그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상식적 도덕의 비극은 결코 허구가 아니다. 이것이야말로 현대인들의 핵심 비극이며, 우리를 갈라놓고 있는 도덕적 문제들의 배후이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이 비극을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시도이다. 많은 대중적인 책들과 달리, 나는 이 책에서 돈이나 체중 감량, 성생활 같은 개인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주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 대신에 내가 제공하려는 것은 ‘명료함clarity’이다. 이 책은 도덕성을 근본에서부터 철저히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나는 도덕성이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떻게 우리의 뇌에서 구현되는지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도덕적 문제들 속의 심층 구조를 이해하고, 우리 뇌가 원래 해결해야 했던 문제들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특히 현대적인 문제들 사이의 차이도 밝히려고 시도할 것이다. (중략) 나는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묶어내고, 더 나아가 새로운 과학적 자기인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들을 해결해줄 실천적인 철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_들어가며 이렇게 도덕성은 협력을 가능케 하기 위해 진화했다. 그러나 이 결론에는 중요한 제한 조건이 있다.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협력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 협력은 일부 사람들과만 가능하다. 우리의 도덕적 뇌는 ‘집단 내’에서, 아마 그중에서도 개인적인 인간관계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협력을 위해서 진화했다는 말이다. 반면에 ‘집단 사이’의 협력을 위해서는 진화하지 못했다. 적어도 모든 집단의 협력을 위해서는 아니다. 왜 그럴까? 어째서 도덕성은 더 보편적인 방식으로 협력을 촉진하도록 진화하지 못했을까? 그 이유는 보편적 협력이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를 지배하는 원리들과 상충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애석하나 피할 수 없는 결론이다. 그렇지만 보편적 협력이 운명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_공유지의 비극
요가 매트 위의 명상
침묵의향기 / 롤프 게이츠 (지은이), 카트리나 케니슨 (엮은이), 김재민, 김윤 (옮긴이)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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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향기취미,실용롤프 게이츠 (지은이), 카트리나 케니슨 (엮은이), 김재민, 김윤 (옮긴이)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 20년간 요가 분야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은 책. <보스턴 매거진>에서 최고의 요가 교사로 인정한 롤프 게이츠의 365일 요가 명상 에세이. 요가의 길을 걸으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요가적인 삶을 살며, 내면이 성장하도록 돕는 365편의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다. 흔히 ‘요가’라고 하면 자세 수련인 아사나를 떠올리는데, 아사나는 요가의 여덟 가지(분야) 중 하나일 뿐이다. 요가의 전체 체계가 줄 수 있는 이로움을 온전히 누리려면 요가의 여덟 가지를 함께 수행하는 것이 좋다. 그간 요가의 여덟 가지를 다룬 책은 여럿 나왔지만, 고대의 문헌을 해석하고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 다수였다. 이와 달리 이 책은 야마, 니야마 등 요가의 여덟 가지를 구체적인 삶의 맥락에서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하면서 점점 성장해 가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하루에 한 편씩 365일 동안 읽게 되어 있는 에세이는 다양한 소재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화환처럼 엮이면서 요가를 넓고 깊게 이해하고 요가적인 삶을 체화하도록 인도한다.머리말 1부 야마 - 시작 2부 니야마 - 수련 유지하기 3부 아사나 - 요가의 자세, 삶의 자세 4부 프라나야마 - 주의 깊게 호흡하기 5부 프라티야하라 - 내면으로 향하기 6부 다라나 - 집중 7부 디야나 - 노력 없는 집중 8부 사마디 - 자아를 잊음 참고문헌<보스턴 매거진>이 최고의 요가 교사로 인정한 롤프 게이츠의 365일 요가 명상 에세이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 20년간 요가 분야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은 책. <보스턴 매거진>에서 최고의 요가 교사로 인정한 롤프 게이츠의 365일 요가 명상 에세이. 요가의 길을 걸으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요가적인 삶을 살며, 내면이 성장하도록 돕는 365편의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다. 흔히 ‘요가’라고 하면 자세 수련인 아사나를 떠올리는데, 아사나는 요가의 여덟 가지(분야) 중 하나일 뿐이다. 물론, 아사나만 수련해도 몸이 건강하고 유연해지며 균형 잡히는 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요가의 전체 체계가 줄 수 있는 궁극의 이로움에 비하면 그것은 아주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사나뿐 아니라 요가의 여덟 가지를 함께 수행하는 것이 좋다. 그간 요가의 여덟 가지를 다룬 책은 여럿 나왔지만, 고대의 문헌을 해석하고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 다수였다. 이와 달리 이 책은 야마, 니야마 등 요가의 여덟 가지를 구체적인 삶의 맥락에서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하면서 점점 성장해 가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요가의 여덟 가지를 배우고 실천하면 내면이 변하고 삶이 변한다 요가의 종합 체계는 야마(다섯 가지 도덕적 자세), 니야마(다섯 가지 규범), 아사나(요가 자세 수련), 프라나야마(호흡 수련), 프라티야하라(내면으로 향하기), 다라나(집중), 디야나(명상), 사마디(참된 자기와의 합일) 등 여덟 가지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요가가 지향하는 최종 목적지는 마지막 가지인 사마디, 즉 참된 자기와의 합일이다. 그것은 우리가 의식하든 못하든 가슴 깊은 곳에서 염원하는 소망이기도 하다. 한없는 자유와 순수한 사랑, 가장 깊은 평화와 안식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요가의 모든 체계는 함께 어우러져 그 소망을 이루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은 ‘1부 야마’부터 ‘8부 사마디’까지 각 가지를 순서대로 다룬다. 요가의 여덟 가지는 완전한 해방이라는 목적을 위해 체계적으로 엮여 있고 서로를 지원하며 수련자를 성장시키는데, 그중 중간 부분에 해당하는 프라나야마의 의의에 관해 지은이는 이렇게 말한다. “프라나야마는 수련의 전환점이다. 우리의 주의는 점점 더 내면을 향하게 되었다. 우리는 야마와 니야마라는 외적 수련으로부터 아사나라는 몸 중심 수련으로, 다시 프라나야마의 내적 세계로 나아왔다. 프라나야마에서는 우리를 집까지 남은 길을 데려다줄 기술―내면으로 마음 돌리기, 집중, 명상―을 계발하기 시작한다. 바닥에 누워 프라나야마를 수련하면서 우리는 요동치는 마음과 그 아래에 있는 영원한 고요함을 알아차린다.” (346쪽) 책에서는 여덟 가지 중에서도 아사나(요가 자세)를 가장 큰 비중으로 다룬다. 현대의 요가 수련이 아사나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많은 조언과 지도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지은이가 예컨대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고 불가피한 삶의 기복을 견뎌야 하는데, 이 수련, 곧 아사나와 프라나야마는 이때 필요한 에너지를 우리에게 가득 채워 준다.”(33쪽)라고 하듯이 아사나와 프라나야마는 현대 요가 수련의 중심이며, 우선 이 두 가지만 꾸준히 수련해도 삶이 크게 변할 수 있다. 훌륭한 요가 교사와 함께 하며 성장해 가는 365일 요가 여행 하루에 한 편씩 365일 동안 읽게 되어 있는 에세이는 먼저 그날의 주제와 연관된 인용문으로 시작한다. 요가 수트라를 중심으로 한 고대 인도의 문헌, 성경 등 여러 경전과 고전, 영적 스승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말에서 따온 인용문들은 그 자체만으로 따로 책을 만들어도 좋을 만큼 훌륭하다. 그리고 365편의 에세이는 다양한 소재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화환처럼 엮이면서 요가를 넓고 깊게 이해하도록 인도한다. 이 길을 묵묵히 걷는 사람들은 서서히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하나의 예를 들어 보자. “이 길을 걷기 시작한 사람들의 얼굴에는 내면의 빛이 들어온다. 처음에 우리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두려움으로 차 있다. 요가 자세들은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우리는 억압된 좌절감으로 삶을 경험하며, 똑같은 그 좌절감으로 요가를 수련한다. 그러다가 어느 환한 아침이나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에 에너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리는 영적인 겨울에서 깨어난다. 우리에게 일어난 변화를 먼저 알아보는 것은 다른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주위 사람들은 우리 눈에서 반짝이는 새로운 광채에 매혹된다. 내면에서 나오는 것 같은 그 빛에, 건강미에 매료된다. 마침내 우리도 알아차린다. 우리는 알아보기 어려운 이런 변화를, 삶에서 일어나는 깊은 전환이 외부로 나타나는 모습을 알아차린다.”(121쪽) 지은이 롤프 게이츠는 굴곡 많은 삶을 살았다. 자신과 같은 유색인이 한 명도 없는 동네에 입양되어 살았고, 어린 시절 인종차별을 당했으며, 대학 졸업 후 공수특전대 장교로 복무하던 중 알코올 중독에 빠졌고, 군 복무를 마친 뒤 돌아와 함께 살던 누나가 자살했으며, 식당 종업원 등 갖가지 저임금 노동을 힘들게 하던 시기가 있었고, 큰 실패와 곤경들도 겪었다. 그가 요가의 길에 들어선 간접적인 계기는 군대 시절에 갑작스레 한 영적 체험이었고, 그 일 이후 수십 년에 걸친 영적 탐구와 요가 수련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그 모든 삶의 결과로 그의 에세이에는 요가에 관한 깊은 이해, 요가적인 삶의 체화, 영적 탐구, 역경들을 극복하며 성장한 이야기 등 그가 평생 배우고 익힌 것들이 조화롭게 버무려져 있다. 그리고 에세이들의 바탕에는 그의 지혜로운 통찰과 애정 어린 눈길,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감추거나 미화하지 않는 겸손하고 정직한 고백이 깔려 있다. 오랜 세월 이어진 요가의 전통은 뛰어난 지도자를 많이 배출했다. 이 책에는 그중 한 명인 이 성숙한 요가 교사가 수련생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그러니 그의 따뜻한 마음이 배어 있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 보자. 롤프 게이츠와 365일 함께 하는 요가 여행을 떠나 보자. 이 책이 요가인들에게 20년간 변함없이 사랑받아 온 이유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요가 수련으로 기르는 모든 능력은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 나는 이것이 진실임을 수십 년에 걸쳐 수천 명의 삶에서 목격하는 행운을 누렸다. 그동안 나는 사람들이 질병과 죽음, 좋은 때와 나쁜 때를 감당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내 삶에서도 수많은 죽음과 재탄생의 순환이 있었다. 그 모든 과정에 요가는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고요히 멈추는 순간이었다. 요가는 우리가 늘 되돌아오는 자리고, 지금 실제로 있는 것과 연결되는 자리며, 사랑이 스스로 우리 삶의 무늬를 짜도록 허용하는 자리다. 이 길을 걷는 사람이 저지르는 유일한 실수는 수련을 그만두는 것이다.”(435-436쪽)니야마를 수련하면 일상생활에서 점점 더 고요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루에 경험하는 이런저런 일은 모두가 다양한 니야마를 수행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왜냐하면 하루의 매 순간은 내게 고통과 평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나의 하루는 보통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아침에는 청정함, 수련에 대한 열정, 헌신을 수련한다. 직장에서는 자기 학습, 수련에 대한 열정(우리는 늘 수련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리고 만족을 수련한다. 나는 하루를 헌신으로 마무리하고, 만족하며 잠자리에 든다. 나는 이 다섯 가지 규범(니야마)을 수련하지 않을 때 찾아올 혼란을 피하고 싶어서, 나 자신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어서 이 규범들을 실천한다. 오래가는 행복을 발견하려면 방을 깨끗이 청소할 뿐 아니라, 생각도 말끔히 청소해야 한다. 다행히 그게 바로 요가 수련이 해 주는 일이다. 먼저 우리는 놓아 버린다. 우리의 생각, 오래된 대본, 기대, 내면의 어둠을 놓아 버린다. 해결책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놓아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아무것도 붙잡지 않는다. 요가 매트 위에서 그리고 밖에서, 우리는 다시 또다시 놓아 버린다. 이 놓아 버림이 정화다. 우리가 놓아 버리면, 연못에 조약돌을 떨어뜨리는 것처럼 그 잔물결이 서서히 퍼져서 우리의 깨어 있는 모든 순간을 에워싼다. 놓아 버리면 텅 빈 공간이 생기고, 건강과 은총이 그 공간으로 들어올 것이다. 우리는 기쁜 앎으로 살기 시작한다. 아마 우리는 갑옷이 한 겹씩 벗겨지는 순간을 잘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그저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나니 오래전의 두려움이 불쑥 떠오른다는 것을, 요가 매트에 가기가 더 어려워지고, 다른 수행들을 하기가 더 힘들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아차릴지 모른다. 갑자기 초코칩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고, 한 시간 내내 뒷담화를 하고 있고, 건전하지 못한 인간관계에 더 끌릴 수 있다. 그럴 때, 예전의 행동이 되살아나는 것은 흔히 성장의 과정이며, 그러한 퇴행이 실은 우리의 진실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표시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설의 정석
학민사 / 김대중, 김학민 (주해)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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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민사소설,일반김대중, 김학민 (주해)
올해로 탄신 100년을 맞은 김대중 대통령은 그의 70년 정치 인생에서 언론매체와의 회견과 대담, 국회·정당 등 각종 회의석상의 발언, 유세장이나 대중 집회의 연설 등에서 엄청난 ‘말’을 쏟아냈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은 ‘말을 잘하고 많이 했던 정치인’으로 국민에게 각인되어 있다. 1964년 4월 20일, 정부는 회기 만료 하루를 앞두고 ‘국회의원(김준연) 체포 동의 요구의 건’을 국회에 제출하고 당일 이를 가결하려고 시도하였다. 민정당과 삼민회, 두 야권 교섭단체는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에서 의사 진행 변경 발언으로 시간을 끌어 김준연 의원의 회기 중 구속을 면케 하자고 결의하고, 김대중 의원에게 대한민국 국회 최초의 필리버스터 임무를 맡겼다. 오후 2시 37분에 시작하여 저녁 7시 56분에 끝난, 장장 5시간 19분에 걸친 김대중 의원의 이 필리버스터는 그야말로 ‘연설의 전설(Legend of Speech)이자 연설의 정석(Art of Speech)’이었다. 김대중 의원의 이 필리버스터 국회 발언을 책으로 기획·편집하고 주석과 해제를 붙인 김학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은 야권 지도자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집을 여러 권 엮어낸 바 있다.일러두기 _ 김대중 의원의 5시간 19분 국회 발언 전문 _ 주석 _ 5시간 19분 필리버스터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의 회고 _ 관련 자료 _ 1. 국회의원 체포 동의 요청의 건 (수신 법무부장관 민복기) 2. 국회의원 체포 동의 요청의 건 (수신 검찰총장 신직수) 3. 국회의원 체포 동의 요청의 건 (수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주연) 해제 _ ‘김대중 연설’의 기술 또는 예술 _김학민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년, 60년 전 40세 김대중 의원의 5시간 19분 필리버스터 전문 최초 공개! 올해로 탄신 100년을 맞은 김대중 대통령은 그의 70년 정치 인생에서 언론매체와의 회견과 대담, 국회·정당 등 각종 회의석상의 발언, 유세장이나 대중 집회의 연설 등에서 엄청난 ‘말’을 쏟아냈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은 ‘말을 잘하고 많이 했던 정치인’으로 국민에게 각인되어 있다. ‘말’은 ‘글’로 변환되지 않으면 바람처럼 흘러가, 주장하고자 하는 본질은 잊히고 현장의 이미지만 남는다. ‘정치인 김대중의 말’도 마찬가지다. 그의 모든 ‘말’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와 이미지가 아니라, 숱한 노력과 숙고의 결정체가 들어있다. 곧 그의 ‘말’ 속에는 정치 인생 수십 년 동안 고뇌해온 국가 운영의 철학과 원칙, 제반 사회정책 및 그 아이디어 등의 귀중한 알갱이들이 차곡차곡 챙겨져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말’을 ‘글’로 읽는 작업은 ‘김대중 바로 알기, 김대중 깊이 읽기’의 출발점이자 종착지다. 연설은 ‘주장’을 펴서 다중을 ‘설득’하는 것이 요체다. 김대중 대통령은 ‘훌륭한 연설자’로서 가져야 할 조건과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는 강렬하게 자기주장을 펴서 청중을 부드럽게 설득한다. 첫째로 폭넓은 지식이다. 이는 청중에게 깊은 믿음과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이는 각계각층의 청중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둘째로 통찰력이다. 그는 연설 시점의 정치·사회적 정황, 청중이 갈구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통찰하고는 확신에 찬, 그리고 당당한 어조로 그 대안과 해결책을 논리적으로 제시하여 공감을 유도한다. 셋째로 언어의 소구력(訴求力)이다. 그는 고전 명저의 명구(名句)와 속담·고사를 인용, 비유하고, 서민의 언어와 유머를 적절하게 구사하여 자연스럽게 청중과 소통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를 ‘훌륭한 연설자’로 만든 것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표현되는 그의 언행일치(言行一致)의 삶이다. 말만 앞세우고 행동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의 연설에 박수를 보낼 사람은 없다. 1964년 4월 20일, 정부는 회기 만료 하루를 앞두고 ‘국회의원(김준연) 체포 동의 요구의 건’을 국회에 제출하고 당일 이를 가결하려고 시도하였다. 민정당과 삼민회, 두 야권 교섭단체는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에서 의사 진행 변경 발언으로 시간을 끌어 김준연 의원의 회기 중 구속을 면케 하자고 결의하고, 김대중 의원에게 대한민국 국회 최초의 필리버스터 임무를 맡겼다. 오후 2시 37분에 시작하여 저녁 7시 56분에 끝난, 장장 5시간 19분에 걸친 김대중 의원의 이 필리버스터는 그야말로 ‘연설의 전설(Legend of Speech)이자 연설의 정석(Art of Speech)’이었다. 첫째, 김대중 의원은 사건의 근원적 발생 원인을 정확히 짚었다. 당시 한·일 국교 정상화 교섭이 밀실에서 이뤄져 국민은 물론 야당 국회의원조차 그 교섭 내용이나 과정을 알지 못해 이런저런 풍설이 흘러나오게 될 수밖에 없음을 질타하고, 이는 집권 정부 여당의 책임임을 분명히 했다. 둘째, 김대중 의원은 발언 내내 의회민주주의자임을 견지했다. 국회의원 하나하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을 대변하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존중되어야 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 정신에 따라 의회와 관련해서는 1차 의회가 조사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셋째, 김대중 의원은 어떠한 경우라도 인권이 보호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구속 동의 대상자인 김준연 의원에 대해 일본 제국주의 하의 독립운동 투신과 투옥, 정부 수립 시의 공헌, 민주주의 확립에 대한 기여 등을 들어 수차례 구속의 부당함을 주장하였다. 넷째, 김대중 의원은 역지사지의 사례를 들어 집권세력을 이해하고 다독이면서 대승적으로 결단하도록 유도했다. 장면 정권하의 소급입법을 반성하면서 군사정부의 정치정화법을 비판하며, 모든 사안을 역지사지의 시각으로 협의하여 국가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주장했다. 다섯째, 김대중 의원은 행정부와 의회, 여당과 야당이 국가발전의 공동운명체임을 설득하는 한편, 정부 여당의 독선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지적했다. 당시 학생시위가 격화하는 상황에서 야당을 배려하지 않고 집권세력이 독선으로 치닫는다면 파국이 올 것을 엄중하게 경고했다. 김대중 의원의 이 필리버스터 국회 발언을 책으로 기획·편집하고 주석과 해제를 붙인 김학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은 야권 지도자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집을 여러 권 엮어낸 바 있다. 주해 / 김학민 말, 연설, 웅변 모든 동물 중에서 사람만이 ‘말’을 한다.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 된 것도 말을 하게 된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전적 의미로서 ‘말’은 ‘사람의 생각을 목구멍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로 정의된다. 사람에게 그리도 중요한 ‘말’이 이렇게 당연 하고도 간단한 구절로 정의되지만, 사람의 일생에서 목숨을 지키는데 필요한 공기와 음식을 빼놓고 말 만큼 사람의 삶과 밀착된 것도 없다. 한마디로 말이 없는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연설Speech, 演說은 사람의 사회생활에 개입할 수밖에 없는 꼭 필요한 ‘말의 묶음’이다. 곧 연설은 ‘불특정 다수 또는 소규모 공동체 성원들 앞에서 자신의 견해나 주의, 주장 따위를 얼개를 세워 조리 있게 정리하여 말하는 행위’이니, 사회적 동물인 사람으로서는 모두가 나름의 ‘연설’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 고 웅변Oratory, 雄辯은 듣는 이들 앞에서 자기의 주의, 주장을 당 당한 몸짓과 유창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호소하는 보다 ‘기능화 된 연설’이라 할 수 있다. 연설은 궁극적으로 ‘설득’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과의 관계를 살피고, 그 반응에 즉각적으로 조응해야 한다. 그래 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문학작품과는 달리 연설은 도구적·실용적인 목표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훌륭한 연설자’ 는 당대의 정치사나 사회사를 대변해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수사학修辭學은 그러한 ‘훌륭한 연설자’가 되기 위한, 곧 효과적으로 ‘말’을 사용하는 기술을 연마·습득하는 고전적 웅변술의 이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구한말 개화기에 독립협회가 종로 네거리에 서 만민공동회를 연거푸 열자, ‘자기표현’에 관심을 가진 개인 들이 속속 나타났다. 수백 년 봉건체제 아래서 ‘자아’를 드러낼 수 없었던 대중이 ‘연설’에 뛰어들었고, 그 바람을 타고 연설 방법에 관한 서적도 발간되었다. 『금수회의록』을 지은 안국선이 1907년에 펴낸 웅변입문서 『연설법방演說法方』이다. 이 책은 연설자의 태도, 연설의 역사, 연설 준비 등에 대하여 동서양의 명연 설문을 인용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웅변가의 최초’, ‘웅변가 되는 법방法方’, ‘연설자의 태도’, ‘연설자의 박식’, ‘연설자의 감정’, ‘연설의 숙습熟習’, ‘연설의 종결’ 등으로 나누어 웅변술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말미 에는 ‘청년강습회의 연설’, ‘낙심落心을 계戒 하는 연설’, ‘정부 정 책을 공격하는 연설’, ‘단연연설斷烟演說’, ‘학교의 학도를 권면하는 연설’ 등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연설 예문도 수록되어 있다.
자동차 첨단기술 교과서
보누스 / 다카네 히데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임옥택 감수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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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스취미,실용다카네 히데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임옥택 감수
자동차에 탑재된 장비와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동차의 매력을 더욱 실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동차 기술 교양서. 자동차의 주행 능력과 안전성, 쾌적함 등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한 단계 올려주는 첨단 장비의 구조와 원리를 사진과 그림으로 명쾌하게 정리한다. 게다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벤츠, BMW, 도요타의 차량에 실제로 채용된 장비를 소개하며, 해당 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과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여러 자동차 제조 회사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자료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수록했음은 물론이다. 이 책을 접한 독자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의 기술 수준과 지향점을 엿볼 수 있으며, 자동차를 이해하는 안목 또한 높여 나갈 수 있다. 이 책의 목표는 자동차 모델을 소개하는 잡지나 안내 책자에 실린 사양과 장비표를 누구라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행과 안전, 환경 성능 등 자동차의 전반적인 사항에 적용된 첨단 장비를 다룬다.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고도화된 기술을 모아 해설하는 데에 집중한 것이다.머리말 Chapter 1 환경을 위한 첨단기술 1-01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급부상 1-02 직렬식 하이브리드 자동차 1-03 병렬식 하이브리드 자동차 1-04 복합식 하이브리드 자동차 1-05 전기 자동차 1-0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07 연료 전지 자동차 1-08 수소 로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1-09 비귀금속 액체 연료 전지 1-10 친환경 자동차의 새로운 역할 1-11 ECU(Engine Control Unit) 1-12 협조 제어 1-13 가변 흡기 매니폴드 1-14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 1-15 가변 밸브 리프트 기구 1-16 가변 실린더 시스템 1-17 전(全) 실린더 휴지 시스템 1-18 밀러 사이클 엔진 1-19 클린 디젤 1-20 직접 분사 엔진 1-21 아이들링 스톱 기구, i-stop 1-22 내부 배기 재순환, i-EGR 1-23 VCR 피스톤 크랭크 시스템 1-24 에코 어시스트, 에코 드라이브 토막 상식 1 조이스틱 조타 장치로는 운전이 어렵다? Chapter 2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첨단기술 2-01 ABS, 잠김 방지 제동 장치 2-02 전자 제어식 차체 자세 제어 장치 2-03 브레이크 어시스트 2-04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시스템 2-05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2-06 나이트 비전 2-07 후방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 2-08 지능형 페달 2-09 차선ㆍ차간ㆍ차속 지원 시스템 2-10 파인 그래픽 미터 2-11 음주 운전 방지 장치 2-12 고속도로 역주행 방지 시스템 2-13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DSSS) 토막 상식 2 가솔린은 언제쯤 고갈될까? Chapt명품 자동차를 가려내는 마니아의 첨단기술 보고서 지난 12월 9일 현대기아자동차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발표하는 현장에서는 많은 첨단기술들이 언급되었다.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처럼 요즘 자동차 제조 회사들은 신모델을 발표할 때마다 자사의 기술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시스템과 장비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자동차는 이제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모여 탄생한 현대 과학의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요즘 자동차 사양표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단어로 가득하다. 전자 제어식 10단 자동 변속기, 스마트 하이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이런 말들은 대체 다 무슨 뜻일까? 친구에게 물어보자니 쑥스럽고 전문 딜러의 설명은 왠지 완전히 신뢰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특정한 기술 용어나 원리를 개념부터 미리 파악하고 있다면 어떨까? 인터넷에 산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된 보고서 같은 책이 있다면, 관심 있는 자동차에 어떤 기술이 쓰였는지 단숨에 알 수 있을 것이다. BMW에서 벤츠, 도요타, 볼보, 아우디까지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는 이런 자동차를 만든다! 《자동차 첨단기술 교과서》는 자동차에 탑재된 장비와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동차의 매력을 더욱 실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동차 기술 교양서다. 자동차의 주행 능력과 안전성, 쾌적함 등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한 단계 올려주는 첨단 장비의 구조와 원리를 사진과 그림으로 명쾌하게 정리한다. 게다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벤츠, BMW, 도요타의 차량에 실제로 채용된 장비를 소개하며, 해당 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과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여러 자동차 제조 회사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자료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수록했음은 물론이다. 이 책을 접한 독자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의 기술 수준과 지향점을 엿볼 수 있으며, 자동차를 이해하는 안목 또한 높여 나갈 수 있다. 이 책의 목표는 자동차 모델을 소개하는 잡지나 안내 책자에 실린 사양과 장비표를 누구라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행과 안전, 환경 성능 등 자동차의 전반적인 사항에 적용된 첨단 장비를 다룬다.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고도화된 기술을 모아 해설하는 데에 집중한 것이다. 《자동차 첨단기술 교과서》은 모두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각기 독립된 주제를 담고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 자동차의 성능을 높이는 첨단기술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1장은 자동차의 환경 성능에 집중한다. 많은 자동차 제조 회사들은 환경오염을 줄여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대체 기술들을 개발해왔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 자동차, 연료 전지, 비귀금속 액체 연료 전지,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 등 일명 ‘환경 성능’을 높이기 위한 자동차 기술을 자세히 소개한다. 2장과 3장은 교통사고를 방지하거나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첨단 장비를 주제로 한다. 일반인도 들어본 적이 있는 ABS 시스템의 구체적인 작동 원리와 변천사를 알아보고, 다임러 벤츠의 프리 세이프 시스템이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전자 제어식 차체 자세 제어 장치 같은 사고 방지 장치를 알아본다.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에어백 시스템이 사실은 지난한 과정을 통해 도입되었다는 뒷이야기는 첨단 장비의 메커니즘을 공부하는 가운데 얻는 소소한 재미다.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은 어떻게 구현되는가? 사진과 도해로 알아보는 첨단 장비의 작동 원리와 구조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자동차의 본질은 전진 ? 제동 ? 조향이다. 이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자동차라고 부를 수도 없다. 따라서 《자동차 첨단기술 교과서》가 자동차의 3대 본질을 다루는 것은 어쩌면 매우 당연한 일이다. 4장에서 7장에 이르는 부분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전진 ? 제동 ? 조향을 주제로 한다.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4장은 자동차가 안전하고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기술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이 장에 등장하는 전자제어식 10단 자동 변속기, 다이렉트 시프트 기어박스, 전자 제어식 감쇠력 가변 댐퍼 등은 벤츠나 아우디, 포르쉐 같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 회사들이 실제로 채용한 기술과 장치들이기도 하다. 5장은 차량 내 제어용 네트워크와 능동형 헤드램프, 이모빌라이저 등 차체에 들어가는 기술을 다룬다. 이 장에서 특히 주목할 기술은 안티 스크래칭 코트라고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고급차에 쓰이고 있는 기술로 자동차 표면에 흠집이 잘 생기지 않게 한다. 이 중에서도 닛산 자동차나 도요타의 기술은 매우 독특한데 조그마한 흠집 정도는 햇볕만 쪼여도 금세 사라지게 하고, 오랫동안 차체의 광택을 유지한다. 이는 탄성이 매우 높은 고탄성 수지를 이용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쾌적하게 달리고 멈추고 주차하고, 차내의 환경을 유지하는 것. 6장은 어떤 기술을 이용하면 기분 좋은 주행과 차내 환경 유지가 가능한지를 알려준다. 주위의 교통 환경에 따라 자동차의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시스템을 필두로 능동형 스티어링, 지능형 주차 보조 시스템, 오토 에어컨,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장치들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7장은 고급차에 적용된 기술을 모아 소개한다. 자동차 제조 회사는 막대한 시간과 예산을 스포츠카를 비롯한 고급차 개발에 쏟아붓는다. 그들이 가진 역량의 진면목을 보려면 해당 회사가 내놓은 고급차를 살펴봐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다. 이 장에서는 능동형 스태빌라이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같은 기술 사양을 알아보며 부가티 베이론, BMW i8, 렉서스 LF-A 같은 하이엔드 차량을 통해 해당 차량에 적용된 최고 수준의 기술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자동차 첨단기술 교과서》는 보기 쉽고 이해가 빠른 구성 방식을 채택해, 복잡한 기술 개념을 간명하게 설명해준다. 또한 여러 자동차 회사가 보유한 사진과 그림을 첨부해, 다른 책과는 차별화되는 풍부한 자료를 갖추었다. 이 책은 자동차를 남들보다 좀 더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윤동주 시집
고인돌 / 윤동주 시, 서정홍 감상글, 이영경 그림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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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소설,일반윤동주 시, 서정홍 감상글, 이영경 그림
2017년 올해로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2월 16일은 서거 72돌이 되는 날이다. 서정홍 농부시인과 이영경 화가가 마음을 합쳐 10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윤동주 시집을 탄생시켰다. 윤동주 시 54편 각각에 서정홍 농부시인이 시 감상을 쓰고, 이영경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윤동주 시인이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맑은 영혼으로 빚어낸 시어로 작은 등불 하나를 들었듯이, 비틀거리는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고 '길'을 찾아가는 서정홍 농부시인과 이영경 화가가 새로운 윤동주 시집으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촛불을 밝혔다. 윤동주 연구가인 시인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는 추천사에서 '윤동주 시에 농부의 마음을 따스하게 담은 이 시집을 읽으면, 풍성한 벼 이삭 일렁이는 넓은 들녘이 영혼에 펼쳐집니다.'라고 썼다.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회장도 '이 책은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선물이 될 것이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 봐도 좋을 윤동주 시집이다.'라고 추천사를 썼다.머리말_ 그리운 시인, 윤동주 (서정홍 농부시인) 진실을 찾는 촛불들처럼 희망의 빛이 되기를(이영경 화가) 서시 자화상 참회록 고향집 _만주에서 부른 길 십자가 별 헤는 밤 반딧불 눈 감고 간다 종달새 해비 내일은 없다 _어린 마음이 물은 봄 조개껍질_바닷물 소리 듣고 싶어 병아리 기왓장 내외 식권 모란봉에서 가슴 1 빨래 아침 오줌싸개 지도 가슴 2 빗자루 무얼 먹구 사나 굴뚝 가을밤 버선본 눈 개 편지 눈 닭 사과 겨울 호주머니 거짓부리 만돌이 애기의 새벽 산울림 새로운 길 귀뚜라미와 나와 해바라기 얼굴 아우의 인상화 고추밭 소년 팔복 무서운 시간 눈 오는 지도 바람이 불어 흰 그림자 쉽게 씌어진 시 추천사 지은이 소개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윤동주 시집 올해로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2월 16일은 서거 72돌이 되는 날이다. 서정홍 농부시인과 이영경 화가가 마음을 합쳐 10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윤동주 시집을 탄생시켰다. 윤동주 시 54편 각각에 서정홍 농부시인이 시 감상을 쓰고, 이영경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윤동주 시인이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맑은 영혼으로 빚어낸 시어로 작은 등불 하나를 들었듯이, 비틀거리는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고 ‘길’을 찾아가는 서정홍 농부시인과 이영경 화가가 새로운 윤동주 시집으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촛불을 밝혔다. 이 시집은 참담한 국정농단으로 분노와 절망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촛불이다. 새 시대를 여는 참회와 성찰로 이끄는 촛불이다. 윤동주 연구가인 시인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는 추천사에서 ‘윤동주 시에 농부의 마음을 따스하게 담은 이 시집을 읽으면, 풍성한 벼 이삭 일렁이는 넓은 들녘이 영혼에 펼쳐집니다.’라고 썼다.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회장도 ‘이 책은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선물이 될 것이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 봐도 좋을 윤동주 시집이다.’라고 추천사를 썼다. 어둡고 쓸쓸한 현시대의 자화상으로 거듭난 윤동주 시집 서정홍 농부시인과 이영경 화가는 윤동주의 시를 화두로 어둡고 쓸쓸한 현시대의 자화상을 담았다. 윤동주 시는 일제 암흑기에 태어났지만,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독자들의 아픔과 희망을 어루만져 주었다. 윤동주 시를 화두로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고뇌와 아픔, 평화와 정의, 함께 가야 할 공동체의 희망, 거대한 자본주의 사회 구조망에 갇혀 사는 개인의 실존과 성찰을 시대의 자화상으로 담았다. 서정홍 농부시인의 글을 보면, ‘이 시대, 죽어가는 것은 무엇일까?’, ‘나한테 주어진 길은?’, ‘자연과 인간을 살리는 길은 무엇인가?’,‘무서운 전쟁은 왜 끊임없이 일어나는가?’, ‘진정 자유롭게 사는 길은 무엇인가?’, ‘분단된 남과 북이 함께 가는 길을 없을까? 같은 물음을 스스로 하게 된다. 윤동주 문학에 서정홍 농부시인의 인문적 성찰이 더해져 윤동주 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깊어지고 넓어진다. 이영경 화가의 동심 어린 그림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따뜻한 위안을 주며 생각하는 힘을 불어넣어준다. 서정홍 농부시인은 윤동주의 <서시>는 일제에 빼앗긴 나라와 겨레를 걱정하며 쓴 ‘양심선언’이며, 모든 것이 죽어가는 이 시대에 <서시>를 보며 잃어가는 사랑의 온기를 되살리기를 사무치게 빈다. 이 <서시>를 이영경 화가는 까만 밤하늘에 빛나는 별무리로 표현했다. 서정홍 농부시인은 <자화상>에서 인간의 탐욕으로 일어나는 전쟁과 자연 파괴로 벼랑 끝에 내몰린 지구별 모습을 사람마다 자기 자화상에 비추어 보고, 자기의 자화상을 그려 볼 것을 권한다. 자화상을 그리면서 참회록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참회와 성찰를 여는 가슴 뭉클한 글이다. 이영경 화가는 자화상 얼굴 밑에 한 사람의 쓸쓸한 뒷모습으로 표현했다. 그 사람이 윤동주 시인이라 해도 무방하다. 더 나아가 거대한 사회 구조망에 갇혀 자기 실존을 잃어가는 개인의 모습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상처 입은 개인은 이 시집을 보면 개인의 실존에 머무르지 않는다. 희망을 발견한다. 용기와 희망이 은근히 솟는다. 이때, 서정홍 농부시인과 이영경 화가가 이 책의 머리말에 쓴 글이 문득 생각난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슬픔과 절망으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일제강점기, 그 시절로 돌아가 청년 윤동주를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만나거든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의 악수’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비틀거리는 이 시대, 절망과 고통에 몸을 맡기지 않고 함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서정홍) 부조리에 저항하며 새로 쓰는 역사의 갈림길에서, 모쪼록 진실을 찾는 촛불들처럼, 이 시집이 우리의 허허로운 마음에 희망의 빛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영경)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은 윤동주 시집 윤동주 시는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정홍 농부시인의 글과 이영경 화가의 그림도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이야기에 빠지다 보면 동심의 세계에 빠져 들어간다. 더구나 그림책 <넉 점 반>에서 빛나게 드러난 일러스트레이터 이영경 화가의 동심 세계가 윤동주 시와 서정홍 농부시인의 글과 어우러져 우리를 동심으로, 우리를 깨끗한 영혼의 세계로 이끈다. 이 시집을 한 번 다 보았을 때, 책 앞머리에서 서정홍 농부시인이 한 말이 새삼 와 닿는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살다 떠난 윤동주 시인이 쓴 시를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고, 마음으로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별을 노래하는 시인’이 될 테니까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한두 편 읽어 주시고,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은 수업 전에 한두 편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삶의 새순’을 쑥쑥 키울 수 있도록……. 때로는 시 가운데 한 낱말이나 구절을 고르거나, 어떤 주제를 정해 마음을 나누어보면 좋겠습니다. ‘이 시대, 죽어가는 것은 무엇일까?’, ‘나한테 주어진 길은?”, ‘무서운 전쟁은 왜 끊임없이 일어나는가?’ 틈을 내어 귀한 마음을 나누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깊어지고 넓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책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청소년도 같이 보면 좋을 시집이다. 다시 읽고 싶고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시집이다.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은 시집이다.
마흔아홉 지영이가 스물아홉 지영에게
드림드림 / 천지영 (지은이) / 2020.09.01
14,000

드림드림소설,일반천지영 (지은이)
마흔아홉의 천지영이 스물아홉 천지영에게 쓰는 에세이다. 20년 전 영어를 배우겠다며 탄탄한 직장이었던 교사를 그만두고 뉴질랜드로 떠나 좌충우돌하며 성장한 20대의 천지영부터 가정을 꾸리고 사업에 도전하며 고군분투하며 일궈나가고 있는 마흔아홉의 천지영의 이야기이다. 두번의 암, 새로운 사업의 도전. 지금도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하며 도전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소설처럼 그려지지만 실제 그녀가 몸으로 살아내며 겪어낸 성장의 이야기다. 희망이 없다고 좌절하고 있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 마흔아홉의 천지영. 힘든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한참을 주저 앉아 있으라고… 그러다 조금의 힘이 나면 다시 움직이라고. 어디든 길이 열린다고. 하지만 그 길의 끝에 또 다시 우리는 같은 상황을 맞닥뜨릴 수도 있다고. 그러면 또 일어나면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1장. 인생의 모험이 시작되다 2장. 뉴질랜드 영어공부 생생체험기(과거 추억여행) 3장. 뉴질랜드를 다녀와서 4장. 이제 시작이다 5장. 홀로서기 자립하다이 책은 마흔아홉의 천지영이 스물아홉 천지영에게 쓰는 에세이다. 20년 전 영어를 배우겠다며 탄탄한 직장이었던 교사를 그만두고 뉴질랜드로 떠나 좌충우돌하며 성장한 20대의 천지영부터 가정을 꾸리고 사업에 도전하며 고군분투하며 일궈나가고 있는 마흔아홉의 천지영의 이야기이다. 두번의 암, 새로운 사업의 도전. 지금도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하며 도전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소설처럼 그려지지만 실제 그녀가 몸으로 살아내며 겪어낸 성장의 이야기다. 희망이 없다고 좌절하고 있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 마흔아홉의 천지영. 힘든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한참을 주저 앉아 있으라고… 그러다 조금의 힘이 나면 다시 움직이라고. 어디든 길이 열린다고. 하지만 그 길의 끝에 또 다시 우리는 같은 상황을 맞닥뜨릴 수도 있다고. 그러면 또 일어나면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인생이 어디로 갈지 안다면 좋을까? 사실 우리는 당장 1초 후의 일도 모르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볼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정의하지 않을까? 그렇지만, 정해진 것은 없었다. 살아간다는 것은 매 순간이 모험이다. 한치도 알 수 없고 앞도 보이지 않는...
와인의 철학
개마고원 / 티에리 타옹 지음, 김병욱 옮김 / 2007.10.22
10,000

개마고원건강,요리티에리 타옹 지음, 김병욱 옮김
프랑스에서 현재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와 교사들이 일상의 사소한 주제들을 철학과 연결시켜 ‘잠깐의 철학’ ‘쉼의 철학’을 통해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사유를 풀어내어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해 철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포즈 필로PAUSE PHILO 시리즈' 제 3권. 제3권<와인의 철학>은 와인이 인간의 영혼을 꿈꾸게 한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이 왜 와인을 좋아하는지, 어떤 매력을 느끼는지를 철학적 언어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시음하기’ ‘취하기’ 그리고 ‘꿈꾸기’라는 간소한 구성을 통해 와인을 마실 때 느끼게 되는 오감이라는 감각세계로의 초대를 이야기하고 있다.열정의 발견 시음의 불안 실재에게 돌아온다는 것 마신다는 것과 시음한다는 것 시간적 여유 디테일에 대한 염려 관상하기 각자 자기만의 진실이 있다? 객관성의 한계들 와인의 본질 맛을 본다는 것 마시고 침묵한다? 표면과 심층 생의 즐거움 권태의 공허 모넹의 소크라테스 축제의 의미 덧없는 절제 보들레르의 와인 문화 아래, 자연이 있다 너무 말짱한 와인의 기적 와인에 의한 해방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 모넹의 디오니소스 와인의 비극적 지혜 하나가 된다는 것 명정의 뒤끝 와인의 마술 상상력의 마법 합리적으로 마신다는 것 관중을 깜짝 놀라게 한다는 것 실재의 빈곤? 카브의 우화 가능한 것과 실재하는 것 불합리한 세계 보물지도 죄를 고백함 대지와 시간 와인과 세계화 저항이냐 항복이냐 작품과 생산품 단 한 사람의 취미? 와인의 상상와인은 인간의 영혼을 꿈꾸게 한다 와인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와인의 향유는 여전히 그것에 대해 잡다한 지식을 늘어놓는 것, 보르도는 어떻고 부르고뉴는 어떠며 “로마네꽁띠를 마시는 것은 혀끝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과 같다”는 식으로 나열되는 ‘아는 사람’들의 견해에 기대어 있다. 이 책은 와인을 마시는 법이나 라벨을 읽는 법을 설명하진 않지만, 우리가 왜 와인을 좋아하는지, 와인에게서 어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는지를 차분한 철학적 언어로 설명한다. ‘시음하기’ ‘취하기’ 그리고 ‘꿈꾸기’라는 간소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저자가 정성스레 마련해 놓은 와인 시음회와도 같다. 와인을 시음할 때 우리는 오감의 축제에 초대받음으로써 감각세계의 내재성을 되찾는다. 이때 저자는 물질의 본질에 대해 성찰한 데카르트의 「제2성찰」을 인용하면서 사물이 우리의 오감에 전달해주는 감각들을 믿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또 와인 축제가 열리는 지방에서 잔뜩 취했던 경험을 통해서는 와인이 우리 스스로를 옭아매는 도덕 규율과 이성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는 결론을 얻는다. 마지막 장인 ‘꿈꾸기’에서는 그 어떤 음료도 와인만큼 우리를 꿈꾸게 만들거나 우리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시키지 못한다고 말하며 쾌락과 이성이 조화를 펼치는 와인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 책은 와인을 마시는 자기 자신의 취향을 다른 어떤 정보에도 의존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유할 수 있도록, 그리고 와인을 향한 자신의 욕망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바실레아 슐링크처럼
국민북스 / 바실레아 슐링크, 기독교마리아자매회 (지은이)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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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북스소설,일반바실레아 슐링크, 기독교마리아자매회 (지은이)
한 달 묵상 시리즈 2권. ‘예’와 ‘아멘’의 사람 바실레아 슐링크와 함께하는 한 달 묵상집이다. 이 시대 크리스천들이 바실레아 슐링크처럼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참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소망하며 기획된 책이다. 묵상과 기도, 신앙 위인들의 명구 등이 잘 어우러진 한 달 묵상집 『바실레아 슐링크처럼』을 통해 이 땅에서 천국의 향취를 맛보기를 보는 하늘의 사람들이 넘치기를 소망했던 바실레아 슐링크의 삶과 신앙의 정수를 만나보자. 서문: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는 그리스도 안의 비밀 Day 1 갈라진 틈에 서는 자가 되라 Day 2 거룩한 남은 자가 되라 Day 3 모리아의 경험을 하라 Day 4 하나님의 슬픔을 기억하라 Day 5 굴욕의 길을 기쁘게 가라 Day 6 예수님을 내 마음에 거하시게 하라(1) Day 7 수님을 내 마음에 거하시게 하라(2) Day 8 하나님의 진노의 날을 기억하라 Day 9 거룩한 생명을 소유하라 Day 10 회개하라(1) Day 11 회개하라(2) Day 12 ‘사랑의 길’을 떠나자 Day 13 연약함을 기쁘게 받아들이라 Day 14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감당하라 Day 15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믿어라 Day 16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을 갈망하라 Day 17 하나님의 침묵을 믿음으로 견디라 Day 18 마지막 때의 계시를 잊지 말자 Day 19 “예, 아버지”라고 대답하라 Day 20 천국을 마음에 품고 살자 Day 21 믿음의 길을 버리지 말라 Day 22 이기는 자가 되라 Day 23 무슨 일이든지 ‘주를 위해’ 하라 Day 24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사랑하자 Day 25 어린양의 길을 따르라 Day 26 사랑으로 하나가 되자 Day 27 주님과 동행하라 Day 28 더 사랑하라 Day 29 병상의 축복을 바로 보자 Day 30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바라보자 Day 31 ‘예’와 ‘아멘’이신 하나님을 신뢰하자 [책 속의 책] 바실레아 슐링크, 나의 이야기‘예’와 ‘아멘’의 사람 바실레아 슐링크와 함께하는 한 달 묵상집 국민북스는 ‘한 달 묵상 시리즈 1권’인 『조지 뮬러처럼』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예’와 ‘아멘’의 사람 바실레아 슐링크와 함께하는 한 달 묵상집 『바실레아 슐링크처럼』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이 시대 크리스천들이 바실레아 슐링크처럼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참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소망하며 기획되었다. 묵상과 기도, 신앙 위인들의 명구 등이 잘 어우러진 한 달 묵상집 『바실레아 슐링크처럼』을 통해 이 땅에서 천국의 향취를 맛보기를 보는 하늘의 사람들이 넘치기를 소망했던 바실레아 슐링크의 삶과 신앙의 정수를 만나보자. 《‘예’와 ‘아멘’의 사람 바실레야 슐링크처럼 회개하며 겸손히 주님의 길을 걸어가자!》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께로 향한 우리의 사랑을 드러낸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그분을 신뢰하며 믿음 안에서 끝까지 견디어내기 때문이다!” 바실레아 슐링크는 약함을 자랑하는 겸손한 사람으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삶을 살았다.. 그는 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철저한 회개와 기도를 통해 독일 다름슈타트에 개신교 영성공동체인 기독교마리아자매회(Evangelical Sisterhood of Mary)를 창설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전했다. ‘예와 아멘의 삶’을 걸어간 바실레야 술링크는 주님의 십자가를 감당하는 일은 두렵고 떨리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놀라운 기쁨을 경험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선언한다. 독자들은 바실레야 슐링크와 함께 하는 한 달 묵상을 통해 은 이 땅에서도 성취와 부활 생명을 맛보게 하시는 주님의 큰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바실레아 슐링크와 함께 하는 한 달 묵상을 읽는 독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천국으로 향해 가는 믿음의 여정을 기쁨으로 걸어가기를 응원한다. 《고난을 지날 때 우리는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 달 묵상집인 『바실레아 슐링크처럼』은 31일 동안 매일매일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일 주어진 한 가지 주제는 ‘말씀, 묵상, 기도, 신앙 위인들의 명구’를 통해 독자들이 깊은 묵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정이나 일터, 교회에서 묵상집을 홀로 활용할 수도 있고, 소그룹 모임에서 그날의 묵상을 함께 나누며 깊은 내용을 풍성하게 나눌 수도 있다. 또한 이 책의 서문에서 기독교마리아자매회의 암브로시아 자매는 바실레아 슐링크의 삶을 기억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는 그리스도 안의 비밀에 대해 귀한 고백을 자신의 삶을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뒷부분 ‘책 속의 책’에 담긴 ‘바실레아 슐링크, 나의 이야기’는 바실레아 슐링크의 믿음의 삶과 기독교마리아자매회에 대해 더 알기 원하는 독자들의 깊은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시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겸손과 순종’, ‘예와 아멘’의 삶을 살도록 초대하고 있는 바실레야 슐링크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주님의 십자가를 감당하며 그리스도의 신부의 삶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일이 이 땅에서 천국의 향취를 맛보는 가장 귀한 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전쟁에서 패망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성경 말씀을 구한 이들은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출 25:8)라는 말씀을 받습니다. 수중에 30마르크 밖에 없었지만 폐허에서 골라온 벽돌로 손수 하나님을 경배할 예배당을 짓고, 1952년 12월 ‘예수고난예배당’ 헌당식을 올리게 됩니다. 이를 기뻐하신 주님은 자신이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성취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심을(빌 2:13) 계속 증거하십니다. 이렇게 약속을 이루시는 주님과 순종하는 기독교마리아자매회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에 이곳을 ‘작은 약속의 땅, 가나안’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마더 바실레아는 18세 때 받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는 말씀처럼 담대히 십자가를 감당했지만 주님의 위로와 기도응답을 받을 때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일치는 오직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겔 22:30) 모든 견해의 차이를 뛰어넘어 이 땅에서 무너진 데를 막아서는 사람이 있어야 일치가 가능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화평을 심는 사람들입니다. 모세와 같이 갈라진 틈에 서는 자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무너진 성이 새롭게 건축됩니다. 하나님은 통회하는 심령과 화해의 영을 지닌 사람들을 찾아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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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북스 / 에리히 캐스트너 (지은이), 정상원 (옮긴이)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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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북스소설,일반에리히 캐스트너 (지은이), 정상원 (옮긴이)
100만 독자에게 감동을 준 에리히 캐스트너의 대표작, 국내 최초 완역판 출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고 국내에서도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에리히 캐스트너의 대표작이 국내 최초로 완역되었다. 문학이란 동시대의 아픔을 담을 수 있어야 하며, 가장 쉬운 말로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에리히 캐스트너의 소신이 잘 드러난 시집이다. 삶에 지칠 때, 사랑이 떠나갈 때, 나이 드는 것이 슬퍼질 때,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떠들 때, 결혼생활에 금이 갈 때,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 때,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 감정이 메말라질 때 ........ 당신의 마음을 치료하는 처방전을 표방한다. 독일 공로십자훈장, 안데르센 문학상, 게오르크 뷔히너 문학상으로 빛나는 에리히 캐스트너의 진가를 만끽해보자!들어가는 글 사용 지침서 ― 이럴 때 꺼내 드세요! 덫에 걸린 쥐에게 기차 여행 냉정한 로맨스 호텔에서 부르는 남자 솔로곡 슬퍼할 용기 견진성사를 받는 소년의 사진 아무도 너의 얼굴 속까지는 들여다보지 않는다 I 아무도 너의 얼굴 속까지는 들여다보지 않는다 II 야심가 묘지의 노파 감정의 반복 우연한 정산 숙명 빨래 건조장과의 재회 얼굴 바꾸는 꿈 도덕 웨이터의 크리스마스이브 인류의 진화 이른바 타지에서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괴물에게 자살에 대한 경고 1960년의 스포츠 그녀를 사랑하는 걸까 세탁부의 손 숲은 침묵한다 심장병 환자의 일기 바이올린 연주자의 번민 햄릿의 유령 센티멘털 저니 매우 고상한 사모님들 고급 안락의자 이사 경고 사촌의 구석 창문 동전 줍기 현대미술 전시회 양로원 뤽상부르 공원 누구나 아는 슬픔 성냥팔이 소년 봄이 왔다 인조인간 어느 샹송가수의 출연 예고 조금 조숙한 아이 인내심을 가질 것! 실망 후의 산책 해수욕장에서의 자살 선행 역할을 나누어 하는 독백 어느 여자의 변명 황금의 청춘시대 눈 속의 마이어 9세 벽에 기댄 맹인 반복의 덫에 걸린 존재 그로스헤니히 부인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기차 타기 청소년 시절로의 짧은 여행 여자 친구의 꿈 고산 지대에서의 가면무도회 외로움 앨범 시 영원한 사랑의 예 심장질환에 좋은 온천에서 보낸 편지 새벽 다섯 시의 남자 겸손할 것 봄을 기다린다 비에 젖은 11월 한 남자가 털어놓는다 게으른 마술 어느 경리 사원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구두쇠가 빗속을 걸어간다 불신의 발라드 1,200미터 높이에 있는 상류층 사람들 어떤 부부 골목길에서 짧게 쓴 이력서 일요일 아침의 소도시 전형적인 가을밤 잃어버린 아들의 귀환 처음 알게 된 절망 상류층 딸들 나무가 인사한다 아버지가 부르는 자장가 달력에 적힌 격언 악의 기원 잠을 예찬함 교외의 거리 거창한 말이 없는 비가 어머니의 넋두리 거울에 비친 심장 위험한 레스토랑 세입자의 멜랑콜리 규칙적인 동시대인 제야의 격언 천재 자동차 여행 자동차에 치는 상상 화창한 날씨 주의력이 산만한 지배인 쾨르너 씨 어머니와 여행을 떠나다 헛된 웃음소리 자살자가 과꽃 다발을 든다 도시인들의 밤을 위한 처방전 아내의 잠꼬대 레싱 불신임 선언 완연한 가을 비관주의자란, 딱 잘라 말하면 교외에서의 이별 여성 애호가 동창회 고요한 방문 비 오는 날의 시 낭송 짧은 주일 설교 슈나벨의 포크 이야기 현대적인 동화 조부모의 방문 1입방킬로미터로 충분하다 캐스트너 씨, 긍정은 어디에 있나요? 대포가 꽃피는 나라를 아시나요? 옮긴이의 글동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어느 시대나 통하는 작가 - 헤르만 헤세 소박한 자유를 노래하며 영혼을 위로하는 작가 -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그는 과장보다는 오히려 절제를 택했으며, 재주를 부리기보다는 차라리 통속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을 즐겨 썼다. 그는 울림이 없는 빈말, 알맹이 없는 말의 사치를 경멸했다. 때로는 넋두리처럼 너저분하게 늘어놓은 그의 시어들은 사실상 화학적이라고 할 만큼 잘 정제, 배열되어 있다. 그는 적나라한 솔직함 속에 빛나는 진실을 담았다. 시대를 풍자할 때 그는 서정적 재판관, 역사의 심판관이 되었다. - 헤르만 케스텐 100만 독자에게 감동을 준 에리히 캐스트너의 대표작, 국내 최초 완역판 출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에 저작권 계약 없이 처음 출간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후 정식 계약판으로 2004년에 다시 출간된 적이 있다. 이 책은 이전 번역판의 오류를 바로잡고 누락된 시와 구절을 새로 옮겨 원본에 충실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 당신의 마음을 치료하는 처방전! 원제가 “에리히 캐스트너 박사가 시로 쓴 가정상비약”인 이 시집은 삶에 지칠 때, 사랑이 떠나갈 때, 나이 드는 것이 슬퍼질 때,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떠들 때, 결혼생활에 금이 갈 때,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 때,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 감정이 메말라질 때 ........ 당신의 마음을 치료하는 처방전을 표방한다. 독자는 사용지침서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치료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캐스트너 이후로 사람들이 다시 시를 읽기 시작했다 이 시집은 처음 출간되었을 때 시집으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며 “캐스트너 이후로 사람들이 다시 시를 읽기 시작했다”는 유행어를 만들었다. 문학이란 동시대의 아픔을 담을 수 있어야 하며, 가장 쉬운 말로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에리히 캐스트너의 소신이 잘 드러나 있다. 쉽고 재미있는 시, 독자의 의표를 찌르는 의미심장한 교훈으로 가득찬 시, 나치 치하의 바르샤바 게토 유대인들이 필사해서 돌려 읽은 감동의 시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각종 문학상에 빛나는 에리히 캐스트너 에리히 캐스트너는 독일 공로십자훈장, 안데르센 문학상, 게오르크 뷔히너 문학상 등 최고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독일펜클럽 회장과 명예회장을 역임한 독일의 대표 작가였다. 나치의 지배 하에서는 “블랙리스트”에 올랐지만 정권과 타협하지 않고 문학적 양심을 지켰다. 헤르만 헤세가 추천하는 시 헤르만 헤세는 에리히 캐스트너를 일컬어, “동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어느 시대나 통하는 작가”라고 말한다. 독일을 대표하는 평론가였던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는 캐스트너를 “소박한 자유를 노래하며 영혼을 위로하는 작가”라고 평가했고 캐스트너의 친구이자 유명 작가였던 헤르만 케스텐은 캐스트너에 대해 “과장보다는 오히려 절제를 택했으며, 재주를 부리기보다는 차라리 통속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을 즐겨 썼다. 그는 울림이 없는 빈말, 알맹이 없는 말의 사치를 경멸했다. 때로는 넋두리처럼 너저분하게 늘어놓은 그의 시어들은 사실상 화학적이라고 할 만큼 잘 정제, 배열되어 있다. 그는 적나라한 솔직함 속에 빛나는 진실을 담았다. 시대를 풍자할 때 그는 서정적 재판관, 역사의 심판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래전부터 나는 이미 발표한 시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시들 중에서 선별해 손에 쉽게 잡을 수 있는 크기의 책으로 출간할 계획을 세웠다. 나는 이전부터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시를 쓰려고 노력해왔고, 이러한 내 바람과 반대되는 시, 즉 개인적인 기분과 견해를 알리는 데 그치는 시는 피해 왔다. 나는 몇 년 전부터 이러한 “가정상비약과 같은 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의 통증을 치료해주는 시, 일상에 지치고 상처 받은 사람들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시 말이다. 이 책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겪는 마음의 통증을 치료하고자 한다. 이 책은 유머, 분노, 무관심, 아이러니, 명상, 과장 등과 같은 유사 치료제를 이용해 일상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 내도록 돕는다. 따라서 이 책은 마음의 약이며, 그 역할에 맞게 ‘가정상비약’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명곡으로 배우는 화성법
SRM(SRmusic) / 야나기다 타카요시 (지은이)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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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SRmusic)소설,일반야나기다 타카요시 (지은이)
클래식 명곡의 악보 예를 바탕으로 화성법을 배울 수 있는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음악대학이나 교사양성과정에서 화성법을 배우는 많은 학생들이 실제 음악에서 화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화성법을 배워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악보 예는 모두 한 번은 들어본 적이 있는 클래식 명곡들이다. 귀로 직접 화성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악보 예는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머리말 이 책의 내용과 사용방법 서장 화성의 매력 제1부 기초편 제1장 화성의 성립 제2장 화성의 작법-4성부 실제 악곡에서의 4성부 제3장 기초용어, 표기법 Ⅰ. 화음의 표기 Ⅱ. 3화음의 구성 Ⅲ. 자리바꿈형을 포함한 화음기호 Ⅳ. 상3성, 하3성 Ⅴ. 외성, 내성 Ⅵ. 순차진행, 도약진행 Ⅶ. 화음의 기능 Ⅷ. 코드네임 코드네임에 따라서 왼손의 화음을 붙일 때의 주의점 제2부 실습편 제4장 기본형의 화성진행 Ⅰ. 실제 악곡으로 보는 기본형의 진행 Ⅱ. 기본형의 배치와 연결 4성부의 음역 화음의 배치 기본형 3화음: 배치상의 요점 연습예제1 실습과제1 4성부의 성부의 조합 관계 2성부 사이의 진행 진행의 금칙 실제 악곡의 참고 예 Ⅲ. 공통음을 포함한 화음의 연결방법 연습예제2 Ⅳ. 공통음을 포함하지 않는 화음의 연결방법(Ⅴ-Ⅵ 제외) 연습예제3 Ⅴ. Ⅴ-Ⅵ의 연결방법 연습예제4 Ⅵ. Ⅱ-Ⅴ의 연결방법(공통음을 포함한 화음연결의 다른 방법) 연습예제5 연습예제6 실시 상의 주의점 실시 상의 요점 연습예제7 Ⅶ. Ⅲ과 Ⅶ의 화음 실습과제2 실습과제3 제5장 자리바꿈형을 포함한 화성진행 실제 악곡으로 보는 화성진행 Ⅰ. 제1자리바꿈형의 배치 주요3화음 상3성의 배치 부3화음 상3성의 배치 제1자리바꿈형을 포함한 화음연결 연습예제1 연습예제2 실습과제1 연습예제3 실습과제2 Ⅱ. 제2자리바꿈형의 배치 Ⅲ. 제2자리바꿈형의 기능 연습예제4 실습과제3 연습예제5 실습과제4 제6장 딸림7화음 Ⅰ. 딸림7화음의 배치 Ⅱ. 딸림7화음의 진행 연습예제1 / 연습예제2 실습과제1 연습예제3 실습과제2 Ⅲ. 딸림7화음 근음생략형의 배치 Ⅳ. 딸림7화음 근음생략형의 진행 연습예제4 / 연습예제5 연습예제6 실습과제3 제7장 딸림9화음 Ⅰ. 딸림9화음의 배치, 진행 Ⅱ. 딸림9화음 근음생략형 Ⅲ. 딸림9화음 근음생략형의 배치 Ⅳ. 딸림9화음 근음생략형의 진행 연습예제1 실습과제1 연습예제2 실습과제2 제8장 부7화음 Ⅰ. 동형진행에서의 부7화음의 사용 예 Ⅱ. 부7화음의 배치 Ⅲ. 부7화음의 진행 Ⅳ. Ⅰ7의 진행 Ⅴ. Ⅱ7의 진행 Ⅵ. Ⅲ7의 진행 Ⅶ. Ⅳ7의 진행 Ⅷ. Ⅵ7의 진행 연습예제1 실습과제1 연습예제2 실습과제2 제9장 변성화음 Ⅰ. 변성화음(molldur) Ⅱ. 변성화음의 연결 연습예제1 / 연습예제2 실습과제1 제10장 나폴리 화음 Ⅰ. 나폴리 화음의 배치, 연결 연습예제1 / 연습예제2 실습과제1 제11장 도리아 6도, 에올리아 7도 Ⅰ. 도리아 6도의 배치, 연결 Ⅱ. 에올리아 7도의 배치, 연결 연습예제1 연습예제2 실습과제1 제12장 근친조, 부속화음 Ⅰ. 2중 도미넌트(Ⅴ조의 Ⅴ) 그 밖의 부속화음 Ⅱ. 2중 도미넌트(Ⅴ조의 Ⅴ)의 배치 3화음의 배치 7화음의 배치 9화음의 배치 Ⅲ.2중 도미넌트(Ⅴ조의 Ⅴ)의 진행 연습예제1 / 연습예제2 / 연습예제3 실습과제1 Ⅳ. 증6화음 연습예제4 / 연습예제5 / 연습예제6 실습과제2 Ⅴ. 그 밖의 부속화음의 배치와 연결 연습예제7 연습예제8 실습과제3 제13장 비화성음 경과음 보조음 계류음 이탈음 전타음 선행음 실제 악곡으로 보는 비화성음의 사용 예 지속음의 사용 예 연습예제1 실습과제1 연습예제2 / 연습예제3 실습과제2 제14장 종지형 Ⅰ. 완전종지(perfect cadence) Ⅱ. 불완전종지(imperfect cadence) Ⅲ. 반종지(half cadence) Ⅳ. 거짓종지(deceptive cadence) Ⅴ. 변격종지(plagal cadence) 부가6화음, 부가46화음 Ⅵ. 하박종지(downbeat cadence), 상박종지(upbeat cadence) Ⅶ. 그 밖의 종지 프리지아 종지(phrygian cadence) 피카르디 종지(picardy cadence) 연습예제1 / 연습예제2 실습과제1 제15장 조바꿈 Ⅰ. 온음계적 조바꿈(diatonic modulation) Ⅱ. 반음계적 조바꿈(chromatic modulation) Ⅲ. 이명동음적 조바꿈(enharmonic modulation) Ⅳ. 그 밖의 조바꿈 동형진행적 조바꿈 예비 없는 조바꿈 Ⅴ. 조바꿈 실습 온음계적 조바꿈 연습예제1 연습예제2 실습과제1 / 실습과제2 반음계적 조바꿈 연습예제3 실습과제3 연습예제4 실습과제4 이명동음적 조바꿈 연습예제5 실습과제5 연습예제6 실습과제6 제16장 소프라노 선율로의 화성 연습예제1 연습예제2 실습과제1 연습예제3 실습과제2 제17장 음악전개를 위한 화성용법 Ⅰ. 동형진행 동형진행의 유형 연습예제1 / 연습예제2 연습예제3 / 연습예제4 연습예제5 실습과제1 / 실습과제2 Ⅱ. 베이스의 반음진행 Ⅲ. 불협화음정과 불협화음 Ⅳ. 같은 선율로의 화성 수식 Ⅴ. 오스티나토 실습과제·실시 예 모음 ◇제4장 기본형의 화성진행 ◇제5장 자리바꿈형을 포함한 화성진행 ◇제6장 딸림7화음 ◇제7장 딸림9화음 ◇제8장 부7화음 ◇제9장 변성화음 ◇제10장 나폴리 화음 ◇제11장 도리아 6도, 에올리아 7도 ◇제12장 근친조, 부속화음 ◇제13장 비화성음 ◇제14장 종지형 ◇제15장 조바꿈 ◇제16장 소프라노 선율로의 화성 ◇제17장 음악전개를 위한 화성용법 작곡가별 악보 예 색인 용어색인 맺음말
마음만은 건축주
이데아 / 윤우영 (지은이) /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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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집,살림윤우영 (지은이)
“아파트를 벗어나 집짓기를 고민하지만 쉽지 않다. 마음 터놓고 고민을 나눌 건축가도 곁에 없고 왠지 다들 내 돈을 노리는 것만 같다. 집짓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보니 더더욱 그렇다.”(71년생 ‘마음만은’ 건축주) “르 코르뷔지에를 읽으며 꿈을 키워왔는데 선배 건축가들을 보면 ‘현타’가 온다. 나의 미래도 다를 것 같지 않아 두렵다. 강의실 밖의 진짜 공부가 필요하다.”(99년생 건축학과 학생) “건축계에서 10년을 보냈다. 기계적으로 도면을 찍어낼 만큼 ‘선수’가 되었지만, 왠지 씁쓸하다. 내 이름을 남길 건축물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82년생 건축가) 《마음만은 건축주》는 건축가 윤우영이 이들처럼 고민 많은 건축주와 건축가의 마음에서, 본인도 ‘마음만은 건축주’의 바람에서 펴낸 책이다. 책은 익명의 사람들을 위한 아파트, 단 한 명을 위한 단독주택을 비롯해 호텔, 교회, 병원 등 8개의 건축 과정을 통해 땅과 공간, 그리고 사람(건축주, 사용자, 시공자, 건축가 등)의 관계에 대해 묻는다.프롤로그_고통스럽고 찬란한 시간들 1장_마당 깊은 집 : 단독주택 주거단지 이야기 마당이 있어야 해요 하늘이 열린 방, 마당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2장_테라스가 있는 빌라 : 앙평, 다세대주택 단지 이야기 “나쁜 땅은 없어요” 옥탑방의 테라스를 분양받고 싶다 건축가의 꿈에서 모두의 꿈으로 3장_숲이 집 안으로 : 숲세권, 나홀로 아파트 이야기 “이 땅이 돈이 될까요? “이 땅에 무엇을 지을까요?” 아파트 욕실에는 왜 창문이 없을까? 4장_사공 많은 배 : 경계에서 꽃피는 교회 이야기 어디서 시작해야 하나? 사공 많은 교회 경계를 살리다 설계의 끝은 어디인가? 5장_자연과 하나되다 : ○○○ 농민회 생명단지 이야기 “야산을 놀리면 뭐합니까?” 동화속의 벽장문 명분만 앞선 모래성 6장_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 ○○ 공장 기숙사 이야기 “기숙사가 필요하다고요?”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7장_모든 설계는 하나로 통한다 : 연수원이 된 호텔 이야기 오래된 건물 호텔 만들기 경계가 없는 커뮤니티 공간 모든 설계는 하나로 통한다 8장_빈 공간이 돈이 되나요? : ○○ 병원 이야기 병원인가, 상가인가? 누구를 위한 병원인가? 빈 공간이 돈이 되는 순간 에필로그_도면 밖으로땅을 읽고, 공간을 연결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 건축 집짓기가 두려운 건축주, 건축주가 두려운 건축가…이들을 위한 건축 공부 8개의 건축을 통해 돈과 효율 너머 건축주의 마음과 건축가의 태도에 관한 고민 담아 “아파트를 벗어나 집짓기를 고민하지만 쉽지 않다. 마음 터놓고 고민을 나눌 건축가도 곁에 없고 왠지 다들 내 돈을 노리는 것만 같다. 집짓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보니 더더욱 그렇다.”(71년생 ‘마음만은’ 건축주) “르 코르뷔지에를 읽으며 꿈을 키워왔는데 선배 건축가들을 보면 ‘현타’가 온다. 나의 미래도 다를 것 같지 않아 두렵다. 강의실 밖의 진짜 공부가 필요하다.”(99년생 건축학과 학생) “건축계에서 10년을 보냈다. 기계적으로 도면을 찍어낼 만큼 ‘선수’가 되었지만, 왠지 씁쓸하다. 내 이름을 남길 건축물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82년생 건축가) 《마음만은 건축주》는 건축가 윤우영이 이들처럼 고민 많은 건축주와 건축가의 마음에서, 본인도 ‘마음만은 건축주’의 바람에서 펴낸 책이다. 마당, 테라스, 로비, 옥상의 공통점 책은 익명의 사람들을 위한 아파트, 단 한 명을 위한 단독주택을 비롯해 호텔, 교회, 병원 등 8개의 건축 과정을 통해 땅과 공간, 그리고 사람(건축주, 사용자, 시공자, 건축가 등)의 관계에 대해 묻는다. 특히 ‘열린 공간’에 주목한다. “누구든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무엇을 적극적으로 해도 좋고, 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공간”이다. 이 공간은 책에서 단독주택의 마당, 빌라의 테라스, 아파트의 발코니, 호텔과 병원의 로비,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공장 기숙사의 옥상으로 표현된다. 누군가에게는 쉼과 힐링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배려와 환대의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쌓이는가가 그 건축물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책은 말한다. 그렇다고 건축의 현실적인 문제를 가벼이 생각하거나 부차적인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다. 저자는 “좋은 건축물의 기준은 언제나 같다. 첫째, 경제적으로 최선의 이익이 보장되어야 하고 둘째, 입주민과 방문자 등 사용자의 좋은 경험이 쌓여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더 올라가는 건축물이다.”라고 강조한다. 비용과 시간 즉 ‘효율’이 지상최대의 과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당연히 건축주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지만, “모든 사람은 좋은 공간, 가치 있는 공간에 대한 어떤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고 다만, “그 생각이 확연하게 눈앞에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그래서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건축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기도 하다. 요컨대, 용적률과 건폐율로 대표되는 숫자와 씨름을 하는 것이 건축가의 숙명이지만, 건축주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어떤 공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건축가를 설레게 하며 결국 건축의 가치를 더한다는 것이다. 나쁜 땅은 없다 그렇다면, 이 공간은 어떻게 구성되는 걸까? 저자는 “모든 땅은 저마다의 해답을 가지고 있다.”라고 조언한다. 일례로 북향, 심한 경사, 가로막힌 시야 등 뭐하나 제대로 된 구석이 없어 보이는 땅을 놓고 고심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쁜 땅이 어디 있습니까? 고민하면 좋은 땅이 되는 거죠.”라고 던진 어느 건축주의 말 한마디가 어떤 결과물(설계)을 내놓게 되었는지 되짚어 보는 과정은 자못 흥미롭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건축주를 비롯해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자투리땅’을 설계에 반영한 경험을 소개한다. 공장 신축부지 한편에 구색으로 맞춰질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를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정문 관리 건물과 함께 설계한 사례인데 건축가의 온전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굳이 설계를 변경했다. 공장에 가로막힌 후미진 공간이 아닌 개방감과 쾌적함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선사하고 싶었던 건축가의 작은 바람에서 시작된 일이었다. 비용절감과 관리 보다 “주말 쉬는 동안 고향의 하늘을 떠올리고, 삼겹살 파티도 열고, 두런두런 고향의 소식을 나눌” 공간을 그 땅에서 찾고 건축주를 설득했다. 땅에서 해답을 찾고, 그 땅의 발견이 많아지면 건물은 더 풍요로워진다고 저자는 믿는다. 그 일이 건축주와 애초에 합의한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아니라 건축가가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찾아서 할지언정 말이다. 건축가로서 이런 쓸데없는 수고를 ‘쓸데있는’ 수고라고 생각한다. 건축주의 마음, 건축가의 태도 건축에서는 비용과 수익, 시간과 공정이 우선시 되며 이는 당연히 ‘건축주의 마음만’이 아니라 건축가 또한 ‘마음만은 건축주’가 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는 한편, 그 공간을 경험할 사람들의 이야기도 중요한 일이라고 책은 강조한다. 건물이 풍요로워진다는 것은 이야기가 담긴다는 말과 같다고 책은 말한다. 그래서 해답을 땅에서 찾고 그 땅을 발견하려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이런 것이 건축가의 태도가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덧붙인다. 세상의 모든 건축은 건축가의 손끝에서 태어나지만 결국 사람들의 발끝에서 완성됨을 깨닫곤 한다는 저자는 “모든 건축물에는 수익이 직접 발생한다고 믿는 ‘전용의 공간’과 그 경계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공유의 공간’이 있다. 가치 있는 건축물의 답은 경계 없이 그려진 ‘공유의 공간’에 있다. 경계 없이 아파트 거실 안으로 들어온 초록이 그렇고, 마을의 골목과 경계가 없어진 교회의 필로티 공간이 그렇다. 병원의 입원실을 대신해서 비워 둔 햇살 가득한 빈 공간과 기숙사의 옥상에 마련된 하늘이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 모두 경계에서 새롭게 태어난 공간이다. 언뜻 수익과는 멀어 보이지만 그곳에서 건물의 가치는 결정된다. 누군가의 ‘전용의 공간’이 되는 대신 모두의 경험이 공유되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공간이 건네는 온도와 공기와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만의 공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경험이 쌓여 결국 좋은 건축물을, 가치 있는 건축물을 만든다고 믿는다.”(에필로그 ‘도면 밖으로’ 중에서) “아직 ‘마음만은 건축주’인 모두에게 투자와 투기가 아닌 애정과 생명으로 땅을 바라보는 첫 순간이 될 수 있기를…이미 건축주인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땅이 자기에게 건네는 내밀한 이야기를 알아차리는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마당은 창문이 없는 또 다른 거실이다.”
홍천기 2 (리커버 에디션)
파란(파란미디어) / 정은궐 (지은이) / 2021.08.20
15,000원 ⟶ 13,500원(10% off)

파란(파란미디어)소설,일반정은궐 (지은이)
김유정, 안효섭 주연 SBS 드라마 ‘홍천기’의 원작소설. 조선 초기 수필 문학의 백미인 성현(成俔)의 《용재총화》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 홍천기. 그녀는 도화서의 종8품 관직을 얻은 화사(畵史)였으며, 절세 미녀였다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 유일의 여성 화사 홍천기에 대한 한 줄의 기록이 작가의 상상력을 만나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의 역사적 사실 위에서 한 편의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했다.조선 초, 백유화단의 천방지축 열정의 여화공 홍천기(洪天起)는 동짓날 밤, 하늘에서 떨어진 남자를 줍게 된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고운 외모에 기분 좋은 향내가 나는 남자를 보며 어머니의 말을 떠올린다. 그녀의 어머니는 시집 못 간 딸에게 배필 하나만 내려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고 했다. 홍천기는 그가 하늘이 내려 준 자신의 남자라 믿는다. 어린 시절 기우제를 지내다 알 수 없는 사고에 휘말려 맹인이 된 남자 하람. 온통 붉은색밖에 보이지 않는 그는 홍천기를 만난 후 자신의 눈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는데…….第五章붉은 하늘第六章귀수鬼宿의 기운第七章화마畵魔의 먹잇감第八章회귀回歸終章보천가步天歌《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 모두가 기다려 온 정은궐 작가의 귀환!놀랍고 강렬하고 신비로운 이야기!“홍천기……요?”이토록 듣기 좋은 목소리는 처음이었다. 자신의 이름이 이렇게나 아름답게 불릴 수 있다는 것도 처음으로 알았다. “네. 하람……입니까?”“그렇소.”“그렇구나. 하람……, 하람이었구나. 사람이어서 다행이다.”“다행이군. 사람 이름이어서.”새로움을 그리다, 독특함을 칠하다, 강렬함을 묘사하다!그림 위에 손바닥을 올렸다. 자신의 손조차 보이지가 않았다.“맹인 따위가 그림을 탐내다니.” 그녀의 손이 닿았던 볼을 만져 보았다. 가까이로 쓱 다가올 때 묵향이 났었다. 다채로운 향기가 났었다. 이전에는 맡아 본 적이 없는 향기. 설레는 향기.“이 그림들…….”소리 내어 말할 수 없다. 말로 할 수 없는 감정이니까. 그래서 홀로 머릿속에서 말을 이었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김유정, 안효섭 주연 SBS 드라마 ‘홍천기’의 원작! 전 작품 누적 판매 부수 220만 부를 기록한 역사 로맨스소설의 전설!믿고 보는 정은궐의 로맨스소설! 역사 로맨스소설 정은궐의 작품이 또다시 드라마로 재탄생하였다. 특히 ‘해를 품은 달’ 드라마에서 아역으로 출연하여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유정이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 역을 맡았다.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남자 주인공 하람은 20대 대표 배우로 떠오른 안효섭이 연기하며,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 역사 속 단 한 줄의 기록에 생명을 불어넣다《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의 뒤를 잇는 역사 로맨스소설 《홍천기》 “여인에게 관직을 제수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찾아오라.”조선 초기 수필 문학의 백미인 성현(成俔)의 《용재총화?齋叢話》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 홍천기. 그녀는 도화서의 종8품 관직을 얻은 화사(畵史)였으며, 절세 미녀였다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 유일의 여성 화사 홍천기에 대한 한 줄의 기록이 작가의 상상력을 만나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의 역사적 사실 위에서 한 편의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했다. 작가는 정사를 씨줄로 삼고 야담을 날줄로 삼아 한 편의 새로운 수묵화를 그려 낸 후에 홍천기라는 색을 덧입혀 작가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를 창조했다.하람은 왜 붉은 하늘만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을까? 동짓날 세화(歲畵)를 찾으러 오는 의문의 흑객, 행방을 알 수 없는 태종의 어진……. 이 모든 사건을 추적하는 서운관 시일 하람과 풍류남아 안평대군. 그 열쇠는 홍천기에게 있다. 지금까지 만나 보지 못한 새로운 여인 홍천기! 홍천기의 종횡무진 천방지축의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힘 있는 스토리는 물론 작가 특유의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한다. 조선 시대 도화원과 사화단에서 펼쳐지는 화공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 낸 이 소설은 백유화단의 홍일점 홍천기와 그녀의 절친들 ‘개떼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 주며 독자를 즐겁게 만든다. 산수화의 대가 안견과 인물화의 대가 최경 등 또 다른 실존 인물들을 보여 주며, 탄탄한 고증으로 역사적 배경을 뒷받침한다. 또한 인간처럼 보이지만 인간이 아닌 신비한 존재들의 등장은 형형색색 다채롭고 매력적인 인물 군상들을 보여 주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한다.자신의 상처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을 멀리하는 하람과 그 어떤 태풍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영원한 사랑을 확신하는 홍천기. 이 씩씩하고 당찬 여인 홍천기의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지켜본다면, 독자들은 백지에 쏟아진 먹물처럼 순식간에 책장 속으로 스며들 것이다. ◎ STORY《홍천기》는 주인공의 이름이자 ‘붉은 하늘의 기밀(紅天機)’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 초, 백유화단의 천방지축 열정의 여화공 홍천기(洪天起)는 동짓날 밤, 하늘에서 떨어진 남자를 줍게 된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고운 외모에 기분 좋은 향내가 나는 남자를 보며 어머니의 말을 떠올린다. 그녀의 어머니는 시집 못 간 딸에게 배필 하나만 내려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고 했다. 홍천기는 그가 하늘이 내려 준 자신의 남자라 믿는다.어린 시절 기우제를 지내다 알 수 없는 사고에 휘말려 맹인이 된 남자 하람. 온통 붉은색밖에 보이지 않는 그는 홍천기를 만난 후 자신의 눈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는데…….손에 잡혀 있는 꿩 두마리만 제외하고 보면, 거지 중에서도 상거지였다.
사심폭발 로망스 1
가연 / 메리J (지은이) / 2020.10.12
13,000원 ⟶ 11,700원(10% off)

가연소설,일반메리J (지은이)
네이버 시리즈에서 93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사심폭발 로망스>가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이 작품의 저자인 메리J 작가는 <얄궂은 선배님>, <결혼의 속사정> 등 연이어 작품들마다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로맨스 장인으로 속칭 달달물에 특화된 작가로 독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신이 공들여 빚은 Masterpiece라 불리는 빛나는 외모를 가진 남자, 마윤 그룹의 후계자 마성훈. 그러나 여자라면 질색하는 치명적 약점이 있었으니…… 그의 곁에는 오직 남자만 머물 수 있다. 마성훈을 비롯한 남자 비서만으로 구성된 전략기획실 '쌍화점'. 성훈을 둘러싼 고자설, 게이설을 잠재우기 위해 특파된 여자, 강덕심. 그녀는 이제부터 깐깐하고 고리타분한 여비서로 그의 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잘생긴 얼굴은 저의 취향이지만 소유는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회장님은 관상용입니다. 저는 연애 따위는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게 무시했던 강 비서인데…… 어느 날 성훈의 가슴에 야릇한 사심이 싹트고 만다.1. 얼굴에 약한 자여2. 특명, 위장 비서3. 강비서, 요즘 내가 이상합니다4. 예쁘고 수상한 강 비서5. 그녀는 마성훈에게 빠지지 않았다 6. 빠져들고 말았다 7. 소개팅 한번 하시죠 8. 단 하나뿐인 여자 9. 나 어떡해 네이버 시리즈 일간, 주간, 월간 베스트 셀러 / 다운로드 수 93만《얄궂은 선배님》《결혼의 속사정》등 로맨틱 코메디와 달달물의 달인, 메리J《사심폭발 로망스》웹툰화 확정! 원작 베스트셀러의 종이책 전격 출간“강 비서, 다섯 걸음 이상 가까이 오지 마세요, 불편해요,”내가 얼마나 무시했던 그녀 였던가.여자는 그저 여자 사람일 뿐인데, 이 이상한 마음은 뭐지?내가 살아있음을 알려준 여자, 내 존재(?)를 일깨워준 그 여자.절대, 절대로 놓칠 수 없다.얼굴이 개연성인 로맨틱 막장 코미디!출판사 리뷰네이버 시리즈에서 93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사심폭발 로망스』가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이 작품의 저자인 메리J 작가는 『얄궂은 선배님』, 『결혼의 속사정』 등등 연이어 작품들마다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로맨스 장인으로 속칭 달달물에 특화된 작가로 독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웹툰화가 확정이 되었는데 종이책과 함께 어떤 재미있는 캐릭터로 그려질지 기대된다.얼굴 지상주의 강덕심의 취향을 저격한 얼굴 천재 최종 보스, 극강 미남 마성훈의 고군분투 삽질 로맨스. 신이 공들여 빚은 Masterpiece라 불리는 빛나는 외모를 가진 남자, 마윤 그룹의 후계자 마성훈. 그러나 여자라면 질색하는 치명적 약점이 있었으니…… 그의 곁에는 오직 남자만 머물 수 있다. 마성훈을 비롯한 남자 비서만으로 구성된 전략기획실 ‘쌍화점’. 성훈을 둘러싼 고자설, 게이설을 잠재우기 위해 특파된 여자, 강덕심. 그녀는 이제부터 깐깐하고 고리타분한 여비서로 그의 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잘생긴 얼굴은 저의 취향이지만 소유는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회장님은 관상용입니다. 저는 연애 따위는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게 무시했던 강 비서인데…… 어느 날 성훈의 가슴에 야릇한 사심이 싹트고 만다. 째깍째깍, 평소 느끼지 못했던 벽시계의 초침 소리가 초조함을 더했다. “부회장님, 실례지만 계약 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항상 느른하고 조용했던 덕심의 목소리가 아닌 생기 있고 명랑한, 젊은 음성이었다. 원래 이렇게 맑은 목소리였구나. 마음 놓고 쏟아내는 선명한 음성이 성훈을 혼란케 했다.“강 비서, 그게 무슨 소립니까?”“부회장님은 저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아보셨나요?”“강 비서!”짜증이 폭발하기 직전인 성훈과 달리 덕심은 여유로웠다. 고개를 갸우뚱 꺾어 성훈을 바라보며 거리낄 것 없다는 듯 줄줄 늘어놓기 시작했다.“본명은 아시는 그대로 강덕심, 나이는 사십 대 후반이 아닌 서른입니다. 이력서에 있는 화려한 학력은 제 남동생의 학력입니다. 전에 하던 일은 W 아트앤컴퍼니의 매니지먼트 본부장이었습니다.”“그러니까 왜! 나한테 접근한 이유가 정확히 뭐냐 이 말입니다. 표면적인 이유 말고 정확한 속사정.”“미리 알아보신 것 아니었어요? 고이란 회장님의 특별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부회장님이 멀쩡하고 정력적인 남자라는 것을 입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 스캔들을 터트려라.”어금니를 사리 문 성훈의 턱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저는 세간에 파다했던 마윤 그룹 후계자 마성훈의 고자설 및 게이설을 잠재울 임무를 다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자정을 기해 고 회장님과 맺은 계약 기간이 종료되었고요.”“역시…….”“네. 역시 그렇습니다.”“계약 조건은?”“그건 알리고 싶지 않은 저의 프라이버시인데요.”덕심은 엉뚱한 상황극의 대가로 자신이 받아 낸 거금을 밝히고 싶지 않았다. 더불어 자신의 사심 가득한 의도 역시 감추었다.“회장님이 내건 조건이 아주 좋았을 것은 뻔하고…….”덕심이 짧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쯤은 굳이 알리지 않아도 누구라도 추측 가능한 정보였다.“나하고도 합시다. 그런 계약. 할머니가 제시한 조건의 몇 배든 지급할 용의, 있습니다.”“어……떤?”“연애. 강 비서가 손해 보는 일은 아닐 것 같은데.”업무 틈틈이 덕심이 자신을 훔쳐보던 눈길, 그 거슬리던 시선을 생각하며 성훈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러나 예상 밖의 반응이 돌아왔다. 덕심이 기뻐하지는 않더라도 당연히 매우 놀랄 줄 알았던 성훈의 판단이 틀린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잠시 멀뚱멀뚱하게 있던 덕심의 표정이 천천히 풀어지더니 입꼬리가 매끄럽게 휘어졌다. 맑고 청순한 얼굴 위로 요염한 색기가 번졌다. 한숨과 함께 눈을 내리뜨자 은근히 빛나는 눈동자가 풍성한 눈썹에 숨겨졌다. 마성훈, 네가 이렇게 얼굴에 약한 남자였나. 성훈은 내심 예쁘다는 감탄을 정신없이 쏟아내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어울리지 않는 칙칙한 분장과 구닥다리 안경테에 가려졌던 보석의 진가를 알기 전에도 흔들렸던 마음이 이제는 주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강덕심, 당신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겁니까. 성훈은 생전 처음으로 여자 앞에서 안달이 나는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생각을 마친 덕심이 고개를 들자 조각상 같은 얼굴이 코앞에 있었다. 벽에 내몰려 있던 덕심이 허리를 펴고 그와 마주 섰다. 한층 가까워진 거리 덕분에 서로의 숨결이 가볍게 부딪혔다. 이제는 성훈이 그녀에게 몰리는 분위기였다. 덕심은 크게 들썩이는 성훈의 목울대를 보며 설핏 웃었다. 여태껏 모태 독신이자 순수 동정인 성훈과 달리 연애가 지겨운 덕심은 여유 만만했다. 입술이 닿을 만큼 아슬아슬한 거리, 재미없고 목석같은 남자의 턱 끝에 흩어지는 속삭임은 달콤하고 야속했다.“부회장님, 아시다시피 저는 얼굴 지상주의자예요. 그리고 마성훈 씨의 얼굴은 더할 나위 없이 제 취향이고요.”야릇한 속삭임에 달궈진 성훈의 욕망이 단전 아래에서 단단하게 굳어졌다.“하지만 그냥 딱, 얼굴만 제 취향입니다. 관상용이라고요. 저는 연애 따위 할 생각이 없어요.”“안녕히 계세요, 부회장님. 인수인계할 것도 없어서 이대로 퇴사하겠습니다.”“누구 마음대로.”성훈은 그를 벗어나 걸음을 옮기는 덕심을 붙들었다.“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어딜 가십니까? 나는 강 비서를 놓아줄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 걸음
오픈도어북스 / 진태현 (지은이)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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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북스소설,일반진태현 (지은이)
“지난 9개월간 모든 상황이 완벽에 가까웠기에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지도 못한 딸과의 이별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다.” 진태현 배우가 반려자(배우 박시은)의 유산이라는 아픔을 딛고 앞으로의 삶의 의지를 다지기까지의 여정을 그려낸 책이다. 누구나 살아있는 한, 삶의 순간마다 다가오는 고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우리와 마주한 시련은 좌절을 낳고, 많은 이들이 그 아픔 속에 머물러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곗바늘은 개인의 고통을 외면하며 다이얼 위를 도닥이듯 시간의 흐름을 멈추지 않는다. 이에 저자는 결국 내 안에서 모든 일이 시작된다는 생각 아래 고통을 극복하고 굳건해지기를 택한다. 감당할 수 없으리만치 크고 무거운 이별을 내려놓기 위해 지난 9개월간 이어진 저자의 노력은 혼자 이루어낸 것은 아니다. 그 극복의 과정에는 배우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있었다. 이에 그동안 저자가 꽃피운 아내에 대한 사랑, 삶과 사람에 대한 감사를 보여준다. 이는 각자의 삶 속에 산재한 고통에도 삶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동력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저자가 겪은 삶의 시련에도 함께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와 헌정의 의미, 그리고 살아있는, 그렇기에 고통을 겪고 멈춰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추천사 8 글을 열며 12 1부 조금만 울고 일어나자 01 기다린 만큼 더 애틋했던 꿈 _ 20 02 가장 커다란 별이 떨어진 날 _ 25 03 무너져 본 사람만이 아는 감사 _ 33 04 누구도 탓하지 않기로 약속해 _ 38 05 함께라서 참 다행이다 _ 42 06 소중한 것을 지키는 법 _ 50 07 상실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_ 57 2부 위로의 날들을 기억하며 01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지 말 것 _ 64 02 시간은 나를 위해 멈춰주지 않는다 _ 71 03 결국 태풍은 지나갈 거야 _ 78 04 무심하게 전해지는 온기 _ 84 05 힘들어도 멈추지만 않으면 돼 _ 89 06 치유의 숲에서 _ 98 07 다시 나아가기로 해요 _ 105 3부 나만의 방식으로 흘려보내기 01 지나고 나니 보이는 풍경 _ 114 02 각자의 속도로 그러나 같은 방향으로 _ 120 03 우린 모두 결승선을 모른 채 뛰고 있다 _ 127 04 마음에도 근력운동이 필요하니까 _ 131 05 출발선과 결승선 _ 137 4부 가장 소중한 존재인 너에게 01 마주한 현실에 무너지지 않게 _ 150 02 한 걸음 물러나 감정을 바라보기 _ 155 03 슬픔을 안고도 살아가는 법 _ 160 04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상상하며 _ 166 글을 닫으며 172■ 별이 지다 우리는 하루라는 시간에서 1년, 더 넓게는 ‘시절’이라는 기나긴 나날들과 이별하며, 그 끝에는 죽음으로 삶에 영원한 안녕을 고할 것이다. 길고 짧은, 시간과의 이별은 곧 일상이라는 오랜 익숙함 속에 자연스레 담담해졌지만, 사랑하던 것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와 같이 저자 부부에게 별빛처럼 다가왔지만, 작별인사조차 없이 저 하늘의 별이 된 딸 ‘태은이’는 저자 부부의 큰 기쁨이자 슬픔이었다. 그 슬픔은 두 사람 모두 갑작스런 이별에 괴로웠음에도 차마 서로에게 털어놓을 엄두조차 내지 못할 정도의 것이었다. 저자는 아내의 유산 이후 여러 매체를 통해 이별을 겪은 사람들이 시간의 어느 한 지점에 묶여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지점은 대부분 가장 행복하고 안온했던, 이별을 피할 수 있었던 마지노선이었다. 이를 통해 저자는 과거에 자신이 다른 선택을 했다면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괴로워함을 깨닫게 된다. 이에 저자는 모든 것이 자신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상기하며, 상실감과 괴로움, 그리움이 뒤엉킨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더욱 단단해지기를 택한다. ■ 태풍도, 파도도, 언젠가 지나가듯 “세차게 몰려왔다가 거품을 내며 부서지는 파도처럼, 그동안 외면했던 감정에 정면으로 부딪치며 부서저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누구나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짊어질 때, 그 사실을 부정하고 회피하거나 자기연민에 빠져 남을 탓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고통 위에 거짓된 기쁨을 덧씌우기도 한다. 저자는 이를 일종의 타협, 즉 마음이 편해지는 데 급급하여 쉬운 길로 가려는 것으로 간주하며 그러한 타협에 굴복하지 않고자 하였다. 이는 스스로가 굳건해지는 것뿐 아니라 서로가 모르는 척해왔던 아픔과 슬픔을 이제는 마주하겠다는 저자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살다 보면 때때로 태풍이나 파란(波瀾)과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어수선하게 찾아오는 불행은 모든 것을 삼킬 듯 매섭게 몰아치며 몸조차 가누지 못하도록 공포감 속으로 몰아넣는다. 그러나 거센 태풍도, 험한 파도도 시간이 지나면 흩어져 사라지듯, 그동안 저자에게 찾아온 지난(至難)한 고비를 버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은 바로 아내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파도를 막을 방파제와 태풍을 피할 돌담이 되어주며,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이정표 삼아 평온과 치유의 길로 나아간다. 그렇게 지난 날의 아픔은 파도가 지난 뒤 바다 위를 부유하는 포말(泡沫)처럼 차츰 흩어져간다. ■ 생의 트랙 위에서 ‘함께’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감사한 것은 이 험난한 과정을 혼자 이겨낸 것이 아니라 곁에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생에서 겪은 고난을 감사히 여겨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주지하다시피 마라톤은 42.195km의 먼 거리를 혼자 달려나가야 하는 초장거리 달리기 종목이다. 따라서 체력이 최악으로 치닫더라도 쉼 없이 달려야 하기에, 일반적으로 마라톤에 참가하는 선수에게는 초월적인 끈기가 요구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사람들은 마라톤을 흔히 인생에 빗대고는 한다. 다만 결승선이 정해져 있는 마라톤 경기와 다르게 우리의 삶은 그렇지 않기에 그 결과가 어떨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저 아내와 딸을 위해 시작했다는, 무모하다면 무모한 저자의 도전 속에서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몇 번을 다짐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로, 때로는 내면에서 밀려오는 버거움으로 좌절하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저자가 도전을 계속한 이유는 그저 가만히 있으면 나아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의지는 사랑하는 아내를 비롯, 삶의 트랙을 지나며 잠깐이나마 응원을 보내주던 생면부지의 사람들이었다. 좌절과 아픔은 우리를 괴로웠던 시절에 머물게 한다. 때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에 앞으로 나아갈 생각조차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마라톤에 비유되는 만큼 끊임없이 달려나가야 하기에 언젠가는 그 아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에 저자의 도전은 우리에게 끝없는 좌절에도 삶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또한 우리는 모두 혼자가 아니니 용기내어 발걸음을 계속하자는, 살아있는 모든 이를 향한 저자의 응원이기도 하다. ■ 지난 이별마저 아름답도록, 다시 한 걸음 “나는 이별도 아름다운 여정으로 느껴질 때까지 아내와 즐거운 여행을 떠나고 싶다.” 변화는 지난 날과의 단절을 전제로 한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생이 매 순간 이별과 함께함에도 그 슬픔을 넘어서기 위해 또 다른 이별이 필요함을 뜻한다. 결국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이 그 이치를 대변한다. 누군가의 슬픔에도 그저 심드렁한 듯 시곗바늘을 앞으로 밀어낼 뿐인 비정한 시간의 흐름 앞에 저자 또한 몸을 맡겼다. 미래의 내가 무너진 과거의 나를 거름 삼아 삶을 다시 쌓아 올리는 방법을 배울 것임을 믿으면서. 이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저자의 뒤에 남겨진 시간의 궤적에는 상실의 슬픔에서 많은 이들에 대한 유대, 그리고 사랑과 감사가 피어있다. 저자는 지금도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단언하지는 못한다. 다만 아내와 함께 삶의 여로에 펼쳐진 세상 속에 마음을 나누며 사랑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다. 이에 그 고통을 어떻게 이겨나갔냐는 많은 이들의 물음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저는 사방이 막혀있을 땐 하늘을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늘은 세상 어디에나 열려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힘든 상황에 놓여있을 때, 누구나 한번쯤 하늘을 올려다보지 않던가. 하늘을 향해 가슴 속에 품은 응어리를 띄워보내며 세상 어딘가에 있을 누군가와 마음이 연결되리라 믿으며 말이다. 지금까지 흘러간 나날 속에서 저자는 상실감과 괴로움을 떠나보내고, 이제는 추억과 그리움이 남은 딸의 자리에 사랑을 새긴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야 할 곳을 향해 앞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다.
왕초보, 부동산 어떻게 투자할까요?
다산북스 / 부찾남 (지은이)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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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소설,일반부찾남 (지은이)
침체되었던 부동산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 조짐이 보인다. 경쟁률이 몇백 대 일을 넘어가는 서울 아파트 청약의 반응이 뜨겁고 1기 신도시 재건축도 규제 완화의 시동을 걸었다. 대출도 완화되며 각종 지원이 늘어나는 지금, 다가오는 기회를 몰라서 놓칠 것인가? 오늘부터 준비하면 돌아오는 상승장에 올라탄 주인공이 된다. 이런 혼란한 부동산 시장에 초보 중의 초보들은 막상 무엇부터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이들을 위한 최적의 월급쟁이 투자 입문서가 나왔다. 23만 구독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동산 유튜버 부찾남의 『왕초보, 부동산 어떻게 투자할까요?』이다. 부린이들이 모인 곳에서는 부찾남 영상 하나면 모든 질문이 사라진다고 회자될 정도로 부찾남의 설명이 쉽고 친절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채널을 개설한 지 4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구독자들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실전 팁과 실제 아파트 단지를 콕 집는 구체적인 예시로 지금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법의 핵심만 골라 전한다. 이 책은 백지 상태의 입문자도 이해하고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원칙의 3단계부터 말한다. ①지금 쓸 수 있는 투자금액을 정한다.②투자금액에 맞는 부동산을 찾아 임장 목록을 만든다. ③임장을 가서 투자할 곳을 정한다. 나아가 부동산을 찾는 하나의 방법만을 말하지 않는다. 부동산 책 최초로 세입자도 투자자도 활용하는 전세 팁을 공개하며 청약, 분양권, 재개발·재건축, 갭투자, 경매까지 총망라했다.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대한민국 부동산의 모든 투자법을 섭렵한다. 그러고 나면 어떤 종류의 부동산이든 상관없이 자신의 투자금에 따라 맞춤형 투자를 할 수 있다. 저축 0원이었던 저자가 수십억대 월급쟁이 투자자가 되기까지의 실전 노하우를 이번 책에서 전부 공개한다.시작하는 글 | ‘그때 부동산 살걸’ 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한 첫 투자 안내서 [1부] 부동산 투자, 이것만 알고 시작하자 1장. 저축 0원이던 사회 초년생, 부동산 고수가 되다 부동산 책 수백 권을 읽고 알게 된 것 1억부터 모으고 투자하면 늦다 인플레이션 시대를 대하는 투자자의 자세 부동산 가격 대신 보아야 하는 것 2장. 세상 가장 쉬운 부동산 투자의 3단계 ▷이 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앱과 기능 오르는 지역의 첫 번째 조건 1단계: 가치 있는 아파트 찾기 2단계: 임장으로 투자할 부동산 결정하기 3단계: 아파트 매도의 기술 3장. 교통망 대박 호재와 깡통 호재를 구분하자 ▷이 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앱과 사이트 인구 변화에 집중하라 알짜배기 교통 호재, 일자리와 인구에 달렸다 GTX 노선, 교통망 호재의 핵심 신분당선 연장: 용산역-서울역-시청역 외 수인분당선 연장: 기흥역-동탄역-오산대역 8호선 연장: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외 3호선 연장: 오금역-하남시청역 9호선 연장: 고덕역-풍양역 대장홍대선 추가: 대장역-홍대입구역 외 인천2호선 연장: 독정역-킨텍스역 외 제2경인선 연장: 노온사역-구로역 외 일산선(3호선) 연장: 대화역-금릉역 고양은평선 연장: 고양시청역-새절역 외 위례과천선 추가: 정부과천청사역-복정역 외 위례삼동선: 삼동역 외 4장. 세금, 알면 알수록 돈이 된다 ▷이 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앱과 기능 세금, 굳이 전부 알 필요 없다 1주택 및 일시적 2주택 비과세를 이용한 절세법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이용한 매도 시나리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좋은 점 취득세 절세 투자법 가족이랑 계좌이체만 해도 세금을 낸다고? 부모 자식 간 현금 거래 절세법 [2부] 부동산 투자 방법의 모든 것 5장. 전세로 살지 말라고? 생각을 바꾸면 기회가 된다! ▷이 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앱과 사이트 전세 반값에 구하는 법 반값 전세 물건 찾기 전세보증금 지키는 다섯 가지 방법 전세 사기 안 당하는 법 전세대출의 모든 것 분양전환 임대주택에 투자하기 6장. 청약, 집 안에 숨은 로또 통장 찾기 ▷이 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앱과 사이트 청약통장 200% 활용법 청약에 당첨되는 조건은 무엇일까? 청약의 답은 모집공고문에 다 있다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는 법 비조정대상지역에서의 청약 당첨 전략 특별공급·우선공급 청약을 노려라 오를 만한 소형·저가주택 매입 후 청약 노리기 유주택이 무주택으로 변하는 비밀 청약은 당첨됐는데 잔금이 부족하다면? 청약은 습관이다 7장. 분양권, 알짜 미분양 줍줍하는 법 ▷이 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앱과 기능 왜 분양권 투자를 해야 할까? 양도세가 줄어드는 분양권 손피 거래 분양권 매수한 집에 전·월세 세팅하기 8장. 갭투자, 2배로 오를 아파트 구하는 법 ▷이 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앱과 기능 갭투자, 정확히 알면 성공한다 무주택자도 갭투자 할 수 있다 갭투자 매물 쉽게 찾는 법 유주택자는 갭투자를 어떻게 할까? 9장. 재개발·재건축, 알고 투자해야 성공한다 ▷이 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앱과 사이트 왜 재개발·재건축 투자가 뜨는 걸까? 재개발·재건축의 정답은 따로 있다 5분 만에 재개발·재건축 투자 지역 찾기 재건축 필수 조건, 용적률 확인하기 다주택자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상품 비과세로 만드는 입주권 투자 전략 10장. 경매, 내년엔 이 돈 주고 못 사는 아파트를 내 걸로 만드는 방법 ▷이 장에 들어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사이트 부동산 경매, 진짜 해도 괜찮을까? 권리분석 파헤치기 소액임차인의 권리 보호 경매 물건 임장 시 필수 확인 목록 끝맺는 글 | 투자 마인드는 딱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 하는 게 아니라 그 돈으로 투자할 방법을 몰랐던 것뿐이다!” 저축 0원 월급쟁이도 바로 따라 하는 6가지 실전 부동산 매매법 대공개! 부린이가 꼽은 가장 친절한 ‘월급쟁이 투자 입문서’ ★★★ 23만 부동산 유튜버 ‘부찾남’ 누적 조회수 2700만 회 ★★★ ★★★ 2023 꼭 봐야 할 최신 교통망 호재 수록 ★★★ ★★★ 실전 사례 유튜브 영상 QR코드 수록 ★★★ -전세 사기를 피해 가는 방법이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다는데? -1기 신도시 재건축의 노림수는 뭘까? -지금부터 준비해서 상승장에 제대로 올라타는 부찾남의 부동산 올인원 가이드! 침체되었던 부동산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 조짐이 보인다. 경쟁률이 몇백 대 일을 넘어가는 서울 아파트 청약의 반응이 뜨겁고 1기 신도시 재건축도 규제 완화의 시동을 걸었다. 대출도 완화되며 각종 지원이 늘어나는 지금, 다가오는 기회를 몰라서 놓칠 것인가? 오늘부터 준비하면 돌아오는 상승장에 올라탄 주인공이 된다! 이런 혼란한 부동산 시장에 초보 중의 초보들은 막상 무엇부터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이들을 위한 최적의 월급쟁이 투자 입문서가 나왔다. 23만 구독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동산 유튜버 부찾남의 『왕초보, 부동산 어떻게 투자할까요?』이다. 부린이들이 모인 곳에서는 부찾남 영상 하나면 모든 질문이 사라진다고 회자될 정도로 부찾남의 설명이 쉽고 친절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채널을 개설한 지 4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구독자들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실전 팁과 실제 아파트 단지를 콕 집는 구체적인 예시로 지금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법의 핵심만 골라 전한다. 이 책은 백지 상태의 입문자도 이해하고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원칙의 3단계부터 말한다. ①지금 쓸 수 있는 투자금액을 정한다.②투자금액에 맞는 부동산을 찾아 임장 목록을 만든다. ③임장을 가서 투자할 곳을 정한다. 나아가 부동산을 찾는 하나의 방법만을 말하지 않는다. 부동산 책 최초로 세입자도 투자자도 활용하는 전세 팁을 공개하며 청약, 분양권, 재개발·재건축, 갭투자, 경매까지 총망라했다.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대한민국 부동산의 모든 투자법을 섭렵한다. 그러고 나면 어떤 종류의 부동산이든 상관없이 자신의 투자금에 따라 맞춤형 투자를 할 수 있다. 저축 0원이었던 저자가 수십억대 월급쟁이 투자자가 되기까지의 실전 노하우를 이번 책에서 전부 공개한다. “30년 뒤 내 미래를 계산해보니, 억울했다!” 잘리지 않고, 승진에 탈락하지 않고, 지출도 줄여야 겨우 집 한 채 살 수 있었다! 서울에서 첫 직장을 다니던 29살의 저자는 집을 사려면 돈을 얼마나 모아야 할지 30년 치 연봉을 계산해보다 암담해졌다. 역에서 멀찍이 있는 6억 원짜리 30평대 아파트를 43살에야 간신히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회사에서 잘리지 않으면서 승진을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지출도 더 늘리지 않은 채 허리띠를 졸라매야 겨우 가능한 수치였다. 여기서 간과한 것이 있으니 바로 시간이다. 십 년 넘게 돈을 모으는 동안 집값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난 30년 동안 평균 월급이 10배 오를 때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00배 이상 올랐다. 현금만 들고 있어서는 절대로 집을 살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때부터 지금 있는 돈으로 가능한 부동산 투자 방법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저축과 대출을 합쳐 모은 5000만 원으로 집을 구하는 방법을 추려보니 세 가지였다. 5억 원 이하여서 10%의 계약금을 낼 수 있는 청약, 전세가와 매매가의 갭이 5000만 원 이하인 갭투자, 그리고 경매였다. 두세 달 임장을 다니며 막연히 청약 당첨만을 기다리느니 경매로 싸게 낙찰받기로 결심하고 매물을 조사하던 차에 청약에 당첨되며 5000만 원으로 첫 집을 사는 데 성공했다. 누구든 소중한 시간을 부동산에만 매달리고 싶지 않을 것이다. 저자도 그랬다. 그래서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투자도 하는 효율적인 전략을 만들어냈다. 이 책에는 저자의 8년간 경험이 압축된 투자법의 핵심만을 담았다. 공부는 책 한 권으로 끝내고, 가용 예산으로 최적의 매물에 투자한 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라! “따라 하기 쉬운 설명 덕분에 망설임 없이 바로 현장으로 나섰다!” 부린이에게 가장 쉽고 명쾌한 인생 첫 부동산 스터디 이 책은 막막한 초보 투자자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알려준다. 봐야 하는 사이트와 법령,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는 유용한 앱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의 중간중간 QR코드를 실어 유튜브 영상도 함께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실제 지역과 특정 단지를 찍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초보 투자자도 바로 정보를 찾아 케이스 스터디를 할 수 있다. 몇 번만 책을 따라 연습하면 금방 저자만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가 내 것이 된다. 임장에 가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까지 읽으면 당신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준비가 끝난 것이다. 기초를 다졌다면 실전 투자 방법을 배울 순서다. 부동산 책 최초로 세입자와 투자자 모두를 위한 각종 전세 팁을 수록하였다. 전세 사기를 피하는 방법과 반값 전세 매물을 구하는 방법은 전세를 구하는 전국의 수많은 세입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다. 전세대출을 활용하여 세입자를 빠르게 구하는 팁은 전세를 이용해 내 집을 마련할 때도, 갭투자를 시도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2023년 최신 정책을 반영한 교통망 호재는 당장 매수할 물건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역만 집어서 알려준다. 첫 집 장만부터 실전 투자까지 단계별로 이 책과 함께 대비해 보자. “왜 여러 가지 부동산 투자 전략을 한 권에 담은 책은 없을까?” 부찾남도 필요해서 직접 만든 부동산 올인원 가이드! 기초 지식이 없어도 부동산 시장을 이해해서 투자를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1부에서 투자 원칙을 먼저 설명한다. 저자가 몇 년을 직접 쌓은 경험을 통해 만든 투자 기준을 공개하면서, 부동산 매매의 기본부터 아파트 단지의 시세로 가치를 비교 분석하는 법, 호재가 유의미한지 검증하는 방법까지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근거 있는 최신 교통망 호재의 수혜 지역과 부동산 거래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할 세금도 다뤘다. 최신 정책을 설명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실전에 적용할 수 있고, 어렵게 계산할 필요가 없도록 저자가 직접 정리한 데이터도 수록했다. 2부는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법 6가지를 소개한다. 투자할 때 한 가지 방법만 고수할 게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자금에서 가능한 한 모든 방법으로 매물을 찾기 위해서다. 그중 가장 좋은 물건을 고르면 성공할 수 있다. 전세를 구할 때도 놓을 때도 도움이 되는 각종 전세대출 정보, 청약의 당첨 가능성을 올리는 다양한 요건들, 알짜 분양권을 노리면서 양도세를 대폭 줄이는 손피 거래의 계산법, 하락장에서 역전세 리스크를 피하는 갭투자 매물 체크리스트, 용적률로 수익률을 계산해 수도권 최고의 입지를 노리는 재개발 재건축과 경매 원리를 이해하고 5분이면 끝낼 만큼 쉽게 설명한 권리분석까지 섭렵했다. 이 책 한 권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주효한 투자 방법을 정복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생생한 성공담에서 쏟아져 나온 찬사!★★★ “부찾남은 아파트 갭투자밖에 몰랐던 나에게 부동산 투자는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줬다. 많은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관점과 대안을 알려줘 실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_딸깍발이 님 “청약에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부찾남이 설명해 준 다양한 정보 덕분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법을 연구한 끝에 분당구 매입의 꿈을 이뤘다!” _헬무 님 “실제로 따라 하기 쉬운 설명 덕분에 바로 부동산 현장으로 나섰다! 부찾남이 알려준 대로 했을 뿐인데 좋은 입지에 전세를 들어갈 수 있었다.” _Sang-Hun Lee 님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니 위기감을 느꼈다. 인생 처음 부동산 공부를 부찾남으로 시작했다. 가족을 부양하면서도 완강할 만큼 내용이 쉬웠고 다 듣고 나서 검단 신도시 청약에 당첨됐다!” _지후파더 님 “부찾남의 스터디를 함께하고 나니 월급쟁이에서 월세 수익으로 용돈을 버는 집주인이 되었다!” _asd7789 님 부찾남이 알려주는 많은 정보는 내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고, 긍정적인 메시지는 실제로 투자까지 할 수 있게 격려한다. 매일 출퇴근길에서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른다! _달 님 한 가지를 알려줘도 배경지식까지 전하는 부찾남의 친절한 설명! _lex shue 님 단순히 매물 추천에 그치지 않고 투자의 관점과 사고를 확장해 부동산 투자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초보자가 기초부터 다지기 좋다. _세작 님 디테일의 끝판왕 부찾남! 부동산 매매할 때 특히 조심할 점을 자세히 알려줘 큰 도움을 받았다. _선우정아 님 부찾남의 매력은 복잡한 부동산 전문 지식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명확한 설명과 조언은 초보자는 물론 부동산 전문가에게도 유용하다. _이루리 님 먼저 자신이 가진 자금을 파악한다. 직장을 다니며 저축한 근로소득과 신용대출이 투자 자금이 된다. 투자 자금을 설정했다면 다음으로 예산 내에서 매수할 수 있는 모든 매물을 검색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매물’이다. 보통은 가장 편하고 쉽게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갭투자를 많이 떠올리지만, 그뿐 아니라 청약, 재개발, 재건축, 아파텔, 임대주택 등 모든 유형의 상품을 찾아본다. 부동산을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양한 투자법을 알아야 나에게 맞는 매물을 찾을 수 있고, 투자도 할 수 있다. _ <시작하는 글 | ‘그때 부동산 살걸’ 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한 첫 투자 안내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실행력’이다. 즉, 매수하는 행위가 중요하다. 투자의 본질은 결국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다.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을 보면 정책, 법령, 세금을 깊이 공부하고 부동산에 대해서 이론적으로만 잘 아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투자를 못 했다. 정확히 말하면 이것저것 따지다가 하지 않았다. 반면 아무것도 모른 채 덥석 매수부터 한 사람은 처음에는 지식이 얕더라도 실제로 투자하면서 겪은 경험을 통해 자산과 지식을 함께 쌓았다._ <1장 저축 0원이던 사회 초년생, 부동산 고수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