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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에서 온 편지 3
신앙계 / 대천덕 지음 / 2016.09.07
12,000

신앙계소설,일반대천덕 지음
예수원 설립자 대천덕 신부의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가 초판이 나온 지 35년 만에 새롭게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대천덕 신부가 오랜 기간 신앙계에 연재했던 원고를 단행본으로 엮었다. 대천덕 신부는 이 책에서 성경적 관점으로 시대를 조명하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드는 궁금증들을 성경말씀을 통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어떻게 해야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을까요? 9 기독교 생활공동체는 필요한가? 19 신학의 한국적 토착화란 무엇일까? 27 심각한 농촌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35 마음의 상처 때문에 기도할 수 없는 분에게 45 불신자가 죽으면 귀신이 되는가? 55 독신자 공동체의 역사적 배경과 사역 63 어떻게 해야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을까요? 73 성경은 여성에 대하여 열등하게 말하고 있습니까? ■ 예수님은 석가에게서 배운 적이 있는가? 83 한국 문화 속의 성경적 유산 91 추석을 맞으며 생각해 볼 것들 99 크리스천들의 윤리적인 부동산 투자는? 107 불신자 구제와 성도간의 나눔의 교제의 다른점은? 115 낙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125 예수님은 석가에게서 배운 적이 있는가? 133 사회 문제에 대한 크리스천의 올바른 자세는? 141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 ■ 무엇이 구원의 확신을 위한 체험인가? 151 지혜로운 시어머니상(像) 159 예배를 드리는 중요한 이유 167 십일조는 어떻게 쓰여져야 합니까? 175 무엇이 구원의 확신을 위한 체험인가? 183 농촌에서도 문화생활은 가능한가? 191 신경증과 마음의 상처에 대한 치유책은? 199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왕권과 관계가 있습니까? 209 심판에 대한 ‘예언’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 AIDS 공포시대, 기독교인의 자세 219 우리나라가 새 이스라엘이 될 수 있겠는지요? 227 평신도 선교사로서의 두 가지 역할 233 하나님은 내가 맡은 일에 다른 후보자를 갖고 계십니까? 243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의 기독교인들의 자세 251 중보기도의 능력 261 AIDS 공포시대, 기독교인의 자세 2성경의 실험실인 예수원 공동체를 설립한 대천덕 신부는 여러 사람들에게 신앙적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이에 편지로써 답장을 하기 시작하면서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가 시작됐다. 대천덕 신부는 성경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성경적인 답을 제시하며 예수원에서의 공동체 삶에 대한 실험과 성령론, 성경적 경제 원리에 대한 가르침으로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 핵심 질문들 - 성경은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인가? - 십일조는 어떻게 쓰여져야 하는가? - 가난한 자의 구제는 교회의 책임인가? - 성경은 정신 질환을 어떻게 보는가? - 크리스천의 부동산 투자는? - 내적치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불신자가 죽으면 귀신이 되는가? - 성령의 역사와 샤머니즘의 차이는 무엇인가? - 한반도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 기독교 국가란 가능한가?
인도, 음식으로 말하다
도래 / 현경미 (지은이) / 2020.01.11
16,000원 ⟶ 14,400원(10% off)

도래소설,일반현경미 (지은이)
인도의 요리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뉴델리 인근을 중심으로 한 인도 음식에 관한 사진 에세이다. 저자가 4년간 인도에 살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이 주류를 이룬다. 인도에 살았을 당시에는 음식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서울에 돌아와 살면서 잊고 있던 기억을 소환해 냈고, 기억만으로는 부족해 2018년 다시 인도를 방문,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다.들어가며 ------ 9 1.인도에서 김장을? 델리 최대의 식자재 시장 ------ 19 INA 마켓 2.영혼의 음식, 짜이(Chai) ------ 29 짜이에 들어가는 향신료 3.커리의 주원료인 강황 ------ 39 강황의 놀라운 효과 4.밥이 먹고 싶을 때는 브리야니(Briyani)! ------ 47 자이푸르 타지 람바그 팰리스 호텔의 추억 5. 삼시 세끼로 질리지 않는 차파티(Chapatti) ------ 57 인도 빵 이야기 6. 탄두리 치킨(Tandoori Chicken)과 맥주 ------ 64 한국인이 좋아하는 인도 음식 7. 미각을 깨운 코르마(Korma), 로간 조쉬(Rogan Josh) ------ 74 인도의 양 요리 8. 한상차림 ‘탈리(Thali)’ ------ 83 우리나라 상차림과 닮은 왕궁의 한 상 9.디저트, 달콤한 유혹 ------ 91 젤라비(Jalebi),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10. 중요한 식재료 빨락(Paalak) ------ 99 인도의 채소 11. 인도 여행의 행복, 망고 ------ 108 인도의 과일 12. 음식의 맛은 역시 손맛 ------ 119 그들은 왜 손으로 음식을 먹는가? 13. 마지막 만찬, 인도와의 인연 ------ 129 인도 식당 메뉴판 이야기 마치며 ------ 139 이 책은 인도의 요리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뉴델리 인근을 중심으로 한 인도 음식에 관한 사진 에세이다. 저자가 4년간 인도에 살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이 주류를 이룬다. 인도에 살았을 당시에는 음식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서울에 돌아와 살면서 잊고 있던 기억을 소환해 냈고, 기억만으로는 부족해 2018년 다시 인도를 방문,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추억의 보따리 속에 꾹꾹 눌러 담아 구석 어딘가에 처박아 놓고 더 이상 풀어 볼 일이 없었던 이 모든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도, 신화로 말하다』를 출간한 뒤 지인들과 함께 인도식당에 갔을 때 인도음식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듯 내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며 막연하게 인도 음식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인도여행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더군다나 두 자릿수에 불과했던 인도 음식점이 이제는 수백 개가 넘어 동네마다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서울에서만 400개가 넘는 인도음식점이 나온다. 집 근처 백화점 푸드 코트에도 인도음식점이 생 겼다.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는 커리의 원료 강황 이야기부터, 현지 아니 면 절대로 맛 볼 수 없는 지상 최고의 과일 망고,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탄 두리 치킨, 우리나라 솥 밥과 비슷한 브리야니, 뉴델리 현지인들이 다니는 시장 정보까지 다양한 인도음식 이야기가 있다. 이 책에 대해 정의해 보자면, ‘조금만 알고 나면 맛있어지는 인도 음식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여기 소개한 내용 정도만 미리 알고 여행을 가도 현지식당에서 주문하기 편하고, 익숙한 맥도날드만 찾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서울에 있는 인도 식당을 가거나, 인도로 여행을 갔을 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특히 이 짜이 문화는 기차의 발달과 함께 인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기차 안에서 밤을 새운 사람들, 정시에 오지 않는 기차를 기다리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향긋하고 달콤한 짜이 한 잔은 피로를 풀기에 적당했다. 작은 차 한잔의 놀라운 힘은 늘어져있던 온몸의 세포를 깨워 현실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아침 잠이 안 깨고 정신집중도 제대로 안 되서 머릿속이 자고 일어난 침대보처럼 구겨져 있을 때, 커피 한 잔 마시면 마치 주름진 뇌를 다리미로 편 것처럼 머 머가 개운해질 때가있다. 인도에서는 커피대신 짜이가 그런 역할을 한다. 약속시간이 되어 쿠베라의 집을 찾은 가네샤는 정말 끝도 없이 먹어대기 시작했다. 먹을 것이 다 떨어지자 냄비며 수저, 가구까지 몽땅 먹어 치우더니 급기야는 쿠베라를 잡아먹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제야 시바의 경고가 떠오른 쿠베라는 겁에 잔뜩 질린 채 도움을 청하기 위해 시바에게 달려갔다. 시바는 "가네샤에게 한 줌의 쌀을 주라" 고 이야기했고, 쿠베라는 거만하게 굴었던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집으로 돌아가 가네샤에게 쌀을 주었다. 한줌의 쌀을 먹은 가네샤는 그제야 먹는 것을 멈추었다고 한다.
돈쓰는 자기계발 돈버는 자기계발
백배미디어 / 장열정 (지은이) / 2018.03.22
20,000

백배미디어소설,일반장열정 (지은이)
자기계발로 돈을 버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기계발에 붐이 일었던 시기가 지나고 자기계발에 대한 열매를 맺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 저자도 그들 중에 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성공한 사람들의 시스템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했던 자기계발로 1인사업을 시작했다. “자기계발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으로 1인사업을 하라!”라고 이 책에서 권면하고 있다.머리말 _ 자기계발하며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라! / 7 01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계발 자기계발을 통해 깨닫게 된 성공의 길 / 11 당신은 자기계발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 13 돈 버는 자기계발이란? / 16 돈을 벌며 자신을 성장시켜라 / 19 02 돈만 쓰는 자기계발을 졸업하라 나는 돈만 쓰며 열심히 하면 성공하는 줄 알았다 / 22 돈을 다 쓰니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 25 난 돈만 쓰며 뭔가를 하려고 했다 / 27 돈을 다 쓰니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 / 30 어떤 결과도 남기지 못했다 / 33 내가 힘들게 번 돈을 남에게 준 꼴이 되다 / 36 길을 잘못 들면 열심히 해도 성공하지 못한다 / 39 끝에 남는 결과가 다름을 깨닫다 / 41 시작이 다르다는 깨달음을 얻다 / 44 누군가는 돈을 쓰고 누군가는 돈을 번다 / 47 스트레스는 직업에서 받고 자기계발에서 행복 찾는다 / 50 돈쓰며 스트레스풀고 돈벌며 스트레스받는다 / 53 결국 돈을 벌기 위해 자기계발을 한다 / 56 03 장열정은 돈 버는 자기계발 유익 드디어 돈을 벌기 시작했다 / 59 내 꿈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 61 내 결과를 남기기 시작했다 / 64 내 직업이 바뀌었다 / 67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한다 / 70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방법 / 72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계발법을 깨닫다 / 74 04 장열정의 돈 버는 자기계발 원리 장열정의 돈 버는 자기계발 원리 / 78 결과를 정하라 / 80 기준을 정하라 / 82 모르는 건 배워라 / 84 배운 것을 익혀라 / 87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라 / 90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라 / 93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 96 05 장열정의 돈 버는 자기계발 시스템 장열정의 돈 버는 자기계발 시스템 / 99 첫째, 작가와 1인출판 시스템 / 104 둘째, 사업가가 되는 1인사업 시스템 / 107 셋째, 강연가와 1인미디어 시스템 / 111 넷째, 성공의 길을 걸으라 / 114 시장 경제 원리의 지혜를 깨달으라 / 118 06 나는 1인사업으로 돈 벌면서 자기계발한다 창업으로 자기계발하기 가장 좋은 때 / 122 직장에서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는 길! / 125 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1인사업 / 131 가장 빠르게 성공하는 자기계발, 1인사업 / 135 칸막이를 졸업하고 1인사업을 시작하라 / 139 공동저서로 1인사업을 오늘 시작하라 / 143 난 돈 버는 자기계발로 인생역전했다 / 148 스펙의 끝은 은퇴다, 돈 버는 자기계발을 하라 / 151 직장은 결국 그만 둘 때가 온다, 그 다음은? / 154 책쓰기가 돈 버는 자기계발 비결이다 / 157 돈 버는 자기계발 결과는 ‘제품’이다 / 160 돈 버는 자기계발로 성공하는 비결 / 164 돈 버는 자기계발은 상상 이상의 성공을 가져온다 / 168 07 1인사업가가 되기 위한 첫 걸음, 용기! 성공한 사업가들의 시작은 1인사업이었다 / 172 먼지같은 일은 먼지로 날려 버려라 / 175 돈 버는 자기계발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 178 가정이 가장 위대한 기업이다 / 181 원하는 일 + 돈 버는 일 = 돈 버는 자기계발 / 184 간절함의 크기가 성공의 크기다 / 186 직장에서 돈 버는 자기계발, 1인사업을 하라 / 189 1인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될까요? / 192 난 억만장자가 되는 길에 투자했다 / 196 억만장자가 하는 일을 하면 억만장자가 된다 / 201 억만장자가 하는 생각을 하면 억만장자가 된다 / 203 난 돈을 빌려 억만장자가 되는 사업을 시작했다 / 206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다 / 208 천국같이 살다가 천국으로 가라 / 212자기계발하며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 자기계발하며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 당신은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나는 사랑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나는 매일 자기계발하며 그것을 제품으로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자기계발은 내 사업이 되었고 내 직업이 되었고 내 돈이 되었습니다. 나는 매일 자기계발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로 내 1인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집도 사고 벤츠도 타고 다니고 골프도 마음껏 치러 다니며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지금 생각해봐도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나는 120만 원을 받는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랬던 내가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보니 그 월급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자영업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내 인생의 큰 결정이었습니다. 직장인이었던 내가 자영업자가 되기까지 참 힘든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블로그 마케팅이 성공하여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나는 1년 동안 자영업 대박집 사장님이었습니다. 내가 운영하는 자영업은 계속 성공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달콤한 시간은 1년뿐이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성공하지 못하자 매장에 고객의 발길이 뚝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의 삶은 기억조차도 하기 싫습니다. 나는 그렇게 인생의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내 인생의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책을 읽으며 자기계발하는 도중에 큰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바로 나만의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업은 내가 자영업에서 겪었던 것과는 정반대의 삶이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내가 자기계발을 통해 마음껏 배우며 돈을 벌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내가 자영업에서 겪었던 실패는 없는 길이었습니다. 나는 이 길을 ‘1인사업’이라고 부르기로 하고 책을 써내고 있습니다. 혼자서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에서 필요한 매장, 직원, 억대투자금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내가 그렇게 시작했고 자영업에서 버는 것보다 100배로 더 잘 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내 책을 읽고 찾아온 사람들의 1인사업을 돕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1인사업으로 억대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나는 매일 월급 받는 1인사업가’ 책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매일 월급만큼의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월급 120만 원을 받던 내가 이제는 그 돈을 하루에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적은 나만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와 함께 하는 1인사업가들이 누리고 있습니다. 당신도 이 책을 읽고 당신의 인생의 역전하십시오. 인생은 선택대로 됩니다. 자기계발로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기계발로 돈을 버는 방법을 제시했다. 자기계발에 붐이 일었던 시기가 지나고 자기계발에 대한 열매를 맺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 저자도 그들 중에 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성공한 사람들의 시스템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했던 자기계발로 1인사업을 시작했다. “자기계발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으로 1인사업을 하라!”라고 이 책에서 권면하고 있다. 당신도 이 책을 읽고 자기계발로 배우고 익힌 것으로 사업을 시작하라.
마음을 읽는 소통의 기술
창작시대 / 이호현 (지은이) / 2018.03.23
14,000원 ⟶ 12,600원(10% off)

창작시대소설,일반이호현 (지은이)
소통의 기술이란 반응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의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기법이다. 상대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한 소통의 기술 이론을 전개해 온 저자는 현대인의 마음을 정확히 읽고, 자기를 둘러싼 환경 속에서 소통하고 적응해 가기 위한, 즉 마음의 균형을 잡기 위한 최상의 수단을 설명한다.시작하는 글 11 chapter1 조리 있게 말하고 진지하게 경청하기 겉치레 말과 본심을 제대로 구분하라 20 진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농담이다 24 자기를 둘러싼 환경과 대립하지 마라 28 독백을 자주 하는 사람은 타인의 눈길에 겁을 잘 먹는다 32 자랑은 열등감이나 약점을 숨기려는 수단에 불과하다 35 지위를 얻으면 남에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38 말이 장황하면 요점이 흐려진다 41 지나친 맞장구는 서로의 감정 교류를 어렵게 한다 46 시선 공포증은 자기 존재감이 희박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49 내용과 표현력에 자신이 없으면 목소리는 작아진다 52 조리 있게 말하고 진지하게 경청하라 55 마음의 갑옷을 벗고 피부로 접촉하라 58 ‘절대’라는 말을 자주 쓰지 마라 61 권유하는 방법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65 눈과 눈썹의 생김새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 68 chapter2 사소한 것에서 진심 훔치기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면 표정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라 74 수다스러운 사람은 숙명적인 외로움을 지니고 있다 80 있는 문제를 없었던 것으로 만들려 하지 마라 84 따돌림을 받는 것은 마음의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87 독설과 야유를 제대로 구분하라 90 지나친 예의 뒤에 숨겨진 공격 욕구를 경계하라 93 비밀이 많은 사람에겐 수치심도 많다 96 솔직한 사람인가, 미성숙한 사람인가 98 조직을 떠나면 더 이상 동료가 아니다 101 마음의 변비 상태가 인색의 원인이다 - 104 고집이 센 자는 자기 과실을 인정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107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109 셈이 흐리면 이상과 현실도 구분하지 못한다 112 신체 언어로 공포와 불안을 감지하라 115 귀와 이마의 생김새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 120 chapter3 좋은 인상 주기와 가면 벗기 유쾌하게 대접에 응하는 것도 훌륭한 처세술이다 126 상대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지 못하는 까닭 130 섣부른 친절은 자기만족을 위한 행위일 뿐이다 134 일중독증과 애사심을 구별하라 137 반목의 원인은 상대의 마음을 잘못 읽는 것이다 140 공적인 자리에서는 애칭을 쓰지 않는다 145 지나친 꼼꼼함은 강박관념의 발로이다 148 자의식 과잉은 열등감의 또 다른 표현이다 151 당신의 가면은 무엇인가 154 원칙을 버리면 본심이 드러난다 157 부친콤플렉스가 상사에 대한 공포를 가져온다 160 변명은 두려움의 표출이다 163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쓰지 마라 166 과도한 규칙은 능력이나 창조성을 억누른다 169 코와 인중의 생김새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 172 chapter4 심리학에서 습득하는 소통의 기술 소통의 기술은 직관적인 ‘육감’이다 178 포착하는 시점에 따라 마음을 읽는 방법도 달라진다 181 인격 형성의 과정을 세밀하게 살펴라 184 수유기의 감정이 정신적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187 응석은 일체감을 구하려는 본능 충동의 발현이다 190 풍부한 감정 교류는 도량과 원만함을 지니게 한다 192 반항과 고집의 심리구조는 어떻게 형성될까 195 ‘버릇 들이기’와 ‘버릇 들여지기’의 강박감의 심리구조 198 억압된 충동이 시간관념을 없앤다 201 남자와 여자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205 어머니와 아버지와 사랑과 공포 - 208 주체성을 갖고 책임을 다할 때 자아 동일성은 확립된다 211 7가지 방어기제로 소통의 기법을 습득하라 214 입과 턱의 생김새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 218 마치는 글 223소통의 기술은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성공의 비결이다 우리들이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한 사람 한 사람은 개개인의 마음의 발달 과정에서 온갖 체험을 겪으며 현재를 살고 있다. 그리고 대인관계나 그 밖의 것들에 의해 자극을 받고 말이나 행동, 태도 등으로 반응을 나타낸다. 소통의 기술이란 바로 그 반응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의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한 소통의 기술 이론을 전개해 온 저자는 현대인의 마음을 정확히 읽고, 자기를 둘러싼 환경 속에서 소통하고 적응해 가기 위한, 즉 마음의 균형을 잡기 위한 최상의 수단을 이 책을 통해 구현하고 있다.
미라클! 용사님 2
거북이북스 / 정하 지음 / 2017.06.01
12,800원 ⟶ 11,520원(10% off)

거북이북스소설,일반정하 지음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이야기의 힘, 정교하게 설정한 캐릭터, 판타지 설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를 사로잡은 <미라클! 용사님>의 두번째 단행본이다. 이번 권에서는 페브리즈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하기스와 크린필, 페브리즈가 마왕을 봉인했지만 알 수 없는 균열이 생겨 마을을 삼키고, 마물이 곳곳에 출몰하는 등 세상은 다시 대혼란에 빠진다. 급기야 하기스는 문제의 균열에 아버지를 잃고 신전 사람들에게 잡히고 만다. 다행히 크린필과 페브리즈의 도움으로 탈주에 성공하고, 잃어버린 성검을 찾기 위해 다시 함께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성검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 넘어야 할 첩첩의 산이 기다리고 있다!1. 계절이 지나는 시간 22. 도망자 13. 도망자 2《미라클! 용사님》 2권 출간 기념 특별 만화분명 마왕을 봉인했으나 세계는 다시 혼란에 빠지고,용사 하기스는 아버지를 잃고 탈주범이 되고 만다.하기스 일행은 성검의 비밀을 찾아 페브리즈가 등지고 떠났던 고향, 용족의 땅, 창공의 요새에 잠입하는데…….페브리즈를 증오하는 용족 집행관 아렉스와 성검을 잃은 용사 하기스의 목숨을 건 결투가 펼쳐진다!화제의 웹툰, 《미라클! 용사님》 단행본 2권 출간!네이버 웹툰 평점 9.98(10점 만점)에 빛나는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마왕 봉인 모험 판타지에 담긴 인간의 욕망과 갈등, 그리고 진정한 용기!네이버 인기 연재 웹툰 <미라클! 용사님>은 팬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물론, 꾸준히 새 독자들을 끌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미라클! 용사님>은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이야기의 힘, 정교하게 설정한 캐릭터의 역할, 그리고 판타지 설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다.특히 뛰어난 작화는 독자들을 작품 속 세계에 몰입시키는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놀라운 세계를 펼치는 정하 작가의 저력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 줄지 기대가 모아진다.《미라클! 용사님 2》에서는 페브리즈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용사 하기스와 여픔 숲의 요정 크린필, 용족 페브리즈가 마왕을 봉인했으나, 세상은 다시 대혼란에 빠진다. 알 수 없는 균열이 생겨 마을을 삼키고, 마물이 곳곳에 출몰한다. 마왕 봉인에 무언가 문제가 생긴 듯한 사태에 이른다. 급기야 하기스는 문제의 균열에 아버지를 잃고 신전 사람들에게 잡히고 만다. 하기스는 크린필과 페브리즈의 도움을 탈주에 성공하고, 잃어버린 성검을 찾기 위해 다시 함께 모험을 떠난다. 성검의 비밀을 찾아 페브리즈의 고향인 용족의 땅, 창공에 요새에 잠입하는데…….성검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 넘어야 할 첩첩의 산이 기다리고 있다!《미라클! 용사님 2》 초판 1쇄에는 페브리즈 PP 책갈피를 부록으로 준비했다. 또한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네 컷 만화들이 들어 있다.
인생 굿즈의 탄생
21세기북스 / 최길수 (지은이) / 2021.11.03
25,000원 ⟶ 22,500원(10% off)

21세기북스취미,실용최길수 (지은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나만의 캐릭터 굿즈 만들기.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내가 호감을 느끼는 소재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그다음 캐릭터 그리는 기본기를 다진 후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구체화하고, 이야기와 개성이 담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 만들기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완성한 굿즈를 어떻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지 그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그림을 못 그리는 초보자라도 그대로 따라 하면 캐릭터 굿즈를 만들 수 있다.프롤로그 나를 위한 캐릭터 굿즈를 만들어보세요 PART 1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만들기 CHAPTER 1 나만의 캐릭터는 어떻게 찾을까? CHAPTER 2 호감 가는 동물 캐릭터 만들기 CHAPTER 3 캐릭터 비율 디자인하는 법 CHAPTER 4 캐릭터에 성격과 이름 붙이기 PART 2 나만의 캐릭터로 발전시키기 CHAPTER 1 보조 캐릭터 만들기 CHAPTER 2 캐릭터 스토리와 세계관 설정하기 CHAPTER 3 ‘시각 발상법’으로 캐릭터 극대화하기 CHAPTER 4 선과 면, 색상 정하는 법 CHAPTER 5 다양한 감정과 동작 표현하기 CHAPTER 6 저작권 등록하기 PART 3 디지털 페인팅하기 CHAPTER 1 디지털 페인팅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CHAPTER 2 포토샵으로 캐릭터 만드는 법 CHAPTER 3 일러스트레이터로 캐릭터 만드는 법 PART 4 내가 만든 캐릭터로 인생 굿즈 만들기 CHAPTER 1 굿즈 만들기 전에 알아야 할 4가지 CHAPTER 2 나를 홍보하는 명함 만들기 CHAPTER 3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그림엽서 만들기 CHAPTER 4 긍정과 행복을 전하는 카드 만들기 CHAPTER 5 마음껏 그림과 글을 적는 떡메모지 만들기 CHAPTER 6 열두 달 기쁨 주는 나만의 달력 만들기 CHAPTER 7 나를 위한 특별한 핀버튼 만들기 CHAPTER 8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셀프 스티커 만들기 CHAPTER 9 복을 붙이는 마스킹테이프 만들기 CHAPTER 10 ‘긍정 인생’ 에코백 만들기 CHAPTER 11 긍정과 행복이 가득한 폰 케이스 만들기 CHAPTER 12 질리지 않는 스마트 그립톡 만들기 CHAPTER 13 선물하기 좋은 마우스패드 만들기 CHAPTER 14 나만의 감성을 더한 예쁜 머그컵 만들기 PART 5 직접 만든 인생 굿즈 판매하기 CHAPTER 1 굿즈 포장하기 CHAPTER 2 크라우드 펀딩으로 굿즈 만들기 CHAPTER 3 굿즈 마켓, 캐릭터・일러스트 페어 참가 CHAPTER 4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기 에필로그 캐릭터 그리기로 나를 만나다 부록 1. 내 캐릭터와 어울리는 폰트 찾기 2. 자주 쓰는 단축키 모음 3. 굿즈 제작업체“내가 만든 캐릭터로 폰 케이스, 메모지, 그림엽서, 머그컵, 에코백… 누구나 좋아하는 호감 만점 캐릭터 굿즈를 만들어요!” ●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나만의 캐릭터 굿즈 만들기 ● 캐릭터 구상에서 굿즈 제작과 판매까지 한 권에! 언택트 시대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재미있는 취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취미이자 나를 표현하고 알리는 홍보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부수입까지 올릴 수 있는 ‘캐릭터 굿즈’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손수 만드는 시간은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줍니다. 이 책은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내가 호감을 느끼는 소재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다음 캐릭터 그리는 기본기를 다진 후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구체화하고, 이야기와 개성이 담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 만들기를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완성한 굿즈를 어떻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지 그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줍니다. 그림을 못 그리는 초보자라도 그대로 따라 하면 캐릭터 굿즈를 만들 수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일상의 무료함을 이겨내고 기쁨과 행복을 찾고 싶다면 그림을 그려보라고 권합니다. 꾸준히 그리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캐릭터를 블로그나 SNS에 올리면 어느 순간 사람들이 반응하고 소통의 기회가 늘어나며 생각지도 못한 수익이 창출되기도 합니다. 이는 저자가 먼저 거쳐온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자신만의 캐릭터로 굿즈를 만드는 기쁨과 행복을 느껴보세요. 내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고? 심심할 겨를이 없어요! ‘캐릭터 그리기’ 하면 그림을 잘 그려야 가능하다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기를 좋아하고 꾸준히만 한다면 누구나 캐릭터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을 쓴 동기 또한 그러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캐릭터 만들기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성격은 어떠한지 등을 탐색하면서 나를 대변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초보자들을 위해 창작의 내비게이션처럼 캐릭터를 구상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설명한 부분을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실습 코너도 구성해 바로 응용해볼 수 있어요. 폰 케이스, 메모지, 그림엽서, 머그컵, 에코백 등 내가 만든 캐릭터 굿즈로 판매까지 합니다 캐릭터를 디자인했다면 이제 자신이 원하는 굿즈를 만들어보세요. 명함에서 머그컵까지 13가지 굿즈 만들기를 과정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보여줍니다. 그대로 따라 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인생 굿즈’가 탄생합니다. 선물하기에도 판매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굿즈를 홍보하는 방법, 판매할 수 있는 마켓이나 캐릭터․일러스트 페어 정보 등도 알차게 담겼습니다. 부록으로 굿즈 제작업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단축키 모음 등도 제공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12조 2,070억이던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 규모가 연평균 7.8%씩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는 개성으로 무장한 브랜드로 성장해 본업으로 삼아도 될 만큼의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낸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비록 시작은 미미하더라도 그 끝은 창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저자가 걸어가고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평소 그림에 관심이 있어도 용기를 내지 못한 분들에게 이 책은 안내자가 되어줄 겁니다. 창의력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 나만의 캐릭터와 굿즈를 만들어보세요. ☞ 21세기북스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 홈페이지 www.book21.com 저는 ‘긍정 인생’이라는 가족 캐릭터와 ‘유유자적’, ‘돼라 돼라 잘돼라’ 돼랑이 캐릭터를 사용해 늘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림일기를 쓰듯 꾸준히 캐릭터에 이야기를 담아 작업해서 올렸더니 사람들이 나의 캐릭터와 그림에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저만의 이야기로 SNS에 노출했더니 그에 대한 반응이 공감과 댓글로 돌아왔습니다. 점점 위로와 힐링을 주는 인기 있는 캐릭터와 그림이 되었습니다. 꾸준히 저의 캐릭터에 진심 어린 이야기를 가득 담아 사람들과 소통했습니다. 캐릭터는 스토리를 담아내는 행위입니다. ‘무엇을, 어떤 관점으로, 어떤 프레임으로 담아낼까’, ‘무엇을 강조하고 생략할까’ 이러한 궁금증에 답을 찾아가며 자신만의 철학과 안목으로 재미있고 매력적인 세계관을 설정합니다.세계관이란 작가가 현재의 세계를 가공하고 상상을 더해 만든 ‘가상의 세계’입니다. 세계관은 캐릭터의 이야기를 진행해나가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합니다.나만의 호감 만점 캐릭터의 차별화된 디자인만큼이나 세계관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야기의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롭고 참신한 세계관(스토리)인지 몇 번씩 확인하면서 스토리 구성과 스케치를 꾸준히 병행해야 합니다. 주위 지인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
다산북스 / 송희구 (원작), 명랑 (글), 김병관 (그림) / 2025.04.11
18,000원 ⟶ 16,200원(10% off)

다산북스소설,일반송희구 (원작), 명랑 (글), 김병관 (그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송희구 작가가 블로그와 부동산 커뮤니티에 처음 연재할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연재 한 달 만에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제2의 『미생』이라고 불리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을 통해 회사 생활에서 갈등과 고민을 겪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직장 밖에서 누군가의 남편으로, 누군가의 부모로, 누군가의 자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2권 김 부장 편에서는 퇴사 이후 은퇴 라이프를 즐기는 김 부장의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였다면 직장인들로 꽉 찬 지하철에 끼여 출근하는 시간, 백수가 된 김 부장은 한가롭게 커피를 마시며 얼마 전 투자한 신도시 상가에 관심을 쏟는다.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그때, 들어오기로 했던 임차인과 연락이 끊기고 분양 사무실마저 연락을 받지 않는다. ‘설마 말로만 듣던 사기를 당한 건가?’ 아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고민에 잠 못 이루며 날이 갈수록 가슴이 답답해져만 오는 김 부장. 이 위기를 과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18화 답이 없어요 19화 자신이 없다 20화 아무 일 없이 지나가길 21화 정신 좀 차려! 22화 손을 잡아준 사람 23화 잘했다 24화 물러 터져 가지고 25화 숨겨둔 애인 26화 잔소리값 27화 마지막 기회 28화 잘된 일인지도 29화 할 수 있는 일 30화 참 미운 형 31화 어째서일까? 32화 인생의 쓴맛 33화 그렇게 좋아?“작품에서 우리 아빠를 만나고, 나를 만났다.” *** 누적 30만 부 베스트셀러 원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송희구 작가가 블로그와 부동산 커뮤니티에 처음 연재할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연재 한 달 만에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제2의 『미생』이라고 불리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을 통해 회사 생활에서 갈등과 고민을 겪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직장 밖에서 누군가의 남편으로, 누군가의 부모로, 누군가의 자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2권 김 부장 편에서는 퇴사 이후 은퇴 라이프를 즐기는 김 부장의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였다면 직장인들로 꽉 찬 지하철에 끼여 출근하는 시간, 백수가 된 김 부장은 한가롭게 커피를 마시며 얼마 전 투자한 신도시 상가에 관심을 쏟는다.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그때, 들어오기로 했던 임차인과 연락이 끊기고 분양 사무실마저 연락을 받지 않는다. ‘설마 말로만 듣던 사기를 당한 건가?’ 아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고민에 잠 못 이루며 날이 갈수록 가슴이 답답해져만 오는 김 부장. 이 위기를 과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설마 지금 내가... 말로만 듣던 사기를 당한 건가?” ─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던 김 부장에게 닥쳐온 또 다른 위기 “백수는 무슨~ 난 어엿한 투자자지.” “내가 사기를 당했다고? 대출 이자는? 이제 받을 월급도 없는데?” 25년간 다니던 대기업에서 퇴직한 후 백수가 된 김 부장. 퇴직금과 대출금을 더해 신도시의 상가를 계약하게 된다. 스타벅스 건물주가 될 꿈에 부풀었던 것도 잠시, 계약했던 임차인은 깜깜무소식이고 분양 사무실마저 소식이 끊긴다. 급하게 달려간 부동산 중개소에서 곧 들어선다던 지하철역이 이곳에 지어지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망연자실한다. 멍청한 사람들이나 당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사기를 당한 김 부장은 큰 충격에 빠지고 마는데...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가족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고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져왔던 김 부장은 퇴직이라는 절벽에 몰려 급한 마음에 투자를 결정한 후 큰 위기를 맞았다. 인생의 큰 파도 앞에 선 김 부장은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그간 얼마나 쉼 없이 앞만 보고 살아왔는지 깨닫고 조금씩 변화를 맞이한다. 무한 경쟁 속에서 남들과 비교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지금, 김 부장의 선택과 상황은 누구나 처할 수 있는 현실이기에 그의 변화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 “너 잘하고 있다. 네가 무슨 일을 하든 늘 응원하마.” ─ ‘잘했다’ 그 한마디를 듣고 싶었던 것뿐이었다. “그렇게나 싫어했던 아버지를 닮은 또 다른 무관심한 아버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닫는다” “회사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평생 남편이나 아빠가 아닌 김 부장으로 살았겠지?” 어째서 자신이 그토록 닮고 싶지 않았던 아버지의 모습과 똑같이 되어버렸는지, 어째서 지금껏 아등바등 앞만 보며 살아올 수밖에 없었는지에 관한 김 부장의 과거가 풀리기 시작한다! 위기를 겪으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기 시작한 김 부장. 아들에게 자신의 정도를 강요하는 무관심한 아버지가 되었음을, 아내에게 솔직하지 못한 남편이 되었음을 깨달은 김 부장은 드디어 본인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선다. 김 부장은 지금까지의 허물을 다 벗어버리고 진짜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을까? 2권 김 부장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오밀조밀 쉬운 그림 그리기
시대인 / 정지혜 (지은이) / 2023.07.20
22,000

시대인체험,놀이정지혜 (지은이)
동물, 곤충, 꽃과 나무, 과일과 채소, 음식, 사물, 탈것, 건물, 사람, 캐릭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300가지나 되는 그림 그리기 방법과 552가지의 응용 그림까지, 총 852가지의 그림이 수록된 『아이와 함께 오밀조밀 쉬운 그림 그리기』와 함께 아이의 그리기 자신감을 키워주자.다양한 그리기 재료 선 그리기 연습 도형으로 그리기 연습 1장 동물 암탉과 병아리 오리와 백조 참새와 비둘기 까치와 제비 부엉이와 앵무새 두루미와 홍학 공작과 독수리 펭귄과 물개 돌고래와 범고래 상어와 대왕고래 해파리와 꽃게와 새우 가오리와 해마 문어와 오징어 복어와 관상어 강아지와 고양이 햄스터와 생쥐 수달과 해달 다람쥐와 청설모 곰과 판다 고슴도치와 사슴 원숭이와 고릴라 코끼리와 기린 여우와 늑대 족제비와 너구리 캥거루와 코알라 돼지와 염소 양과 알파카 말과 황소 호랑이와 사자 나무늘보와 낙타 토끼와 거북 하마와 악어 이구아나와 카멜레온 개구리와 두꺼비 아기 공룡과 프테라노돈 티라노사우루스와 아파토사우루스 2장 곤충 무당벌레와 애벌레 나비와 꿀벌 매미와 개미 메뚜기와 잠자리 모기와 반딧불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사마귀와 거미 3장 식물 은행잎과 단풍잎과 솔방울 튤립과 카네이션 나팔꽃과 해바라기 장미와 백합 벚꽃과 동백꽃 민들레와 연꽃 은방울꽃과 코스모스 새싹과 스투키와 다육 식물 선인장과 행운목 넓은잎나무와 바늘잎나무와 그루터기 코코야자와 크리스마스트리 대나무와 소나무 4장 과채와 음식 사과와 참외와 배와 감 파인애플과 수박과 귤과 레몬 멜론과 체리와 딸기와 바나나 포도와 키위 복숭아와 토마토와 아보카도 무와 배추와 양파와 대파 호박과 양배추와 버섯과 브로콜리 당근과 오이와 고추와 가지 고구마와 감자와 옥수수 땅콩과 파프리카와 완두콩 마카롱과 막대사탕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식빵과 크루아상과 도넛 컵케이크와 조각 케이크 팬케이크와 딸기케이크 커피와 주스 캔 음료와 우유 페트병 음료와 치킨과 핫도그Ⅰ 햄버거와 감자튀김 피자와 핫도그Ⅱ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떡꼬치와 떡볶이 새우초밥과 새우튀김 만두와 짜장면 오므라이스와 스테이크 찐빵과 붕어빵 밥과 달걀 프라이와 찌개 5장 사물 노트와 책 붓과 연필 가위와 풀 스웨터와 바지 원피스와 치마 손모아장갑과 코트 운동화와 양말 모자와 가방 립스틱과 향수병 자명종과 카메라 스마트폰과 노트북 치약과 칫솔 책상과 의자 침대와 소파 스탠드와 선풍기 드라이기와 화장대 세탁기와 진공청소기 양변기와 욕조 프라이팬과 주전자 믹서기와 전기밥솥 토스터와 전자레인지 축구공과 농구공과 야구공 피아노와 북 물뿌리개와 모종삽 6장 탈것과 건물 자전거와 스쿠터 자동차와 경찰차 버스와 트럭 소방차와 구급차 굴착기와 탱크 잠수함과 통통배 헬리콥터와 비행기 열기구와 케이블카 로켓과 유에프오(UFO) 벽돌집과 아파트 학교와 슈퍼마켓 편의점과 교회 병원과 약국 미용실과 꽃집 빵집과 카페 경찰서와 소방서 인디언 텐트와 통나무집 이글루와 피라미드와 움막 초가집과 기와집 7장 사람과 캐릭터 아기와 어린이 소년과 소녀 엄마와 아빠 할머니와 할아버지 우주인과 외계인 천사와 악마 요정과 인어 빨간모자와 피노키오 공주와 왕자 눈사람과 산타클로스 도깨비와 드라큘라 유령과 마녀 로봇과 피에로그리고 싶은 건 다 있는 책, 응용 그림 포함 852개 그림 수록! 3~6단계 안에 쉽게 완성하는 귀여운 그림으로 그리기 자신감을 키워요! 그리고 싶은 건 무궁무진한데 어떻게 그릴지 막막한 어린이도, 아이가 그림을 그려 달라고 하면 생각한 대로 그려지지 않아서 당황스러운 엄마 아빠도, 이젠 걱정할 필요 없어요! 동물, 곤충, 꽃과 나무, 과일과 채소, 음식, 사물, 탈것, 건물, 사람, 캐릭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주제를 담았어요. 300가지나 되는 그림 그리기 방법과 552가지의 응용 그림까지, 총 852가지의 그림이 수록된 『아이와 함께 오밀조밀 쉬운 그림 그리기』와 함께 아이의 그리기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과정의 빨간색 선을 따라 그리기만 하면 3~6단계 안에 그림이 멋지게 완성돼요.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을 키우는 재미있는 그림 그리기 시간을 통해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무궁무진한 주제, 총 852가지의 귀여운 그림을 수록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 작고 부지런한 곤충, 예쁜 꽃과 나무, 맛있는 과채와 음식,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물,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는 탈것, 우리 동네의 다양한 건물, 사랑하는 가족과 멋진 캐릭터까지! 300가지 그림 그리기 방법에 응용 그림 552가지를 더해, 총 852가지의 그림을 수록했어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그림 그리고 싶을 때 언제 어디서나 이 책을 꺼내 활용해 보세요! 진짜 쉽고 재미있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 자신감을 키워요! 그림에 소질 없어도 괜찮아요. 3단계에서 6단계만 거치면 멋진 그림이 완성돼요. 그리는 과정을 단계마다 빨간색 선으로 표시해서 아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을 거예요. 그림을 따라 그리며 관찰력을 키우고,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떠올리며 상상력을 키우고, 생각한 것을 그림으로 그려내면서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어요. 아이가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아이의 노력을 마음껏 칭찬해 주세요. 어느새 아이의 그림 실력이 쑥쑥 자라있을 거예요!
당신이 하는 말을 다스려라
팬덤북스 / 리처드 헤이만 외 글, 조경인 옮김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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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북스소설,일반리처드 헤이만 외 글, 조경인 옮김
상대, 시간, 장소, 방법, 목적, 원인 등에 따라 달라지는 대화법. 이제 오해와 갈등을 부르는 당신의 말을 다스려라! 즉시, 또는 나중에라도 후회할 만한 말을 하루에 몇 번이나 하는가? 좋은 의도로 친구의 새 옷에 대해 무심코 말했는데, 그 말이 결국 친구에게 상처를 주었을지 모른다. 배우자의 행동에 성급히 결론 내리고 의심에 가득 차서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가, 나중에 당신을 위한 일이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집에 놀러 온 사람에게 불만 섞인 말을 한 적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엄연한 손님이며, 휴일에 당신 집에 초대된 손님이라면 응당 배려를 베풀어야 하는데도 말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이미 말을 했고, 다시 주워 담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오해와 갈등을 부르는 말실수를 피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와 말하기에 관한 질문Questions for Positive Thinking and Speaking’, 이른바 ‘Q-포인트’를 제시한다. 말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6가지 Q-포인트는 불쑥불쑥 투덜대고, 불평하고, 푸념하고, 비난하고, 헐뜯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입에서 튀어나온 말 때문에 스스로와 타인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대신, 책에 제시된 질문들을 숙고함으로써 오해와 감정이 상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 긍정의 의사소통이 가진 힘 1장. 사려 깊은 의사소통을 당신 것으로 만들라 윤리적인 말하기가 고통을 줄인다 윤리적인 말하기를 모두에게 전파하라 사려 깊은 의사소통은 효과적이다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2장. 당신이 하는 말을 통제하라 긍정적인 생각하기와 말하기를 위한 6가지 질문 - 나는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가 - 내가 놓치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 내가 하는 말의 결과는 어떠할 것인가 - 상대방은 내 말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 내가 꼭 그 말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 언제 말하는 것이 좋은가 이 유용한 도구를 당신 것으로 만들라 3장. 감정이 격앙될 때 남 탓하는 사람들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들 사기를 꺾는 사람들 실망을 드러내는 사람들 사려 깊은 의사소통을 위한 연습 : ‘누구Who’에 집중하라 4장. 있는 그대로 말할 때 지나치게 솔직한 사람들 지나치게 수다스러운 사람들 지나치게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들 지나치게 신뢰를 저버리는 사람들 사려 깊은 의사소통을 위한 연습 : ‘무엇What’에 집중하라 5장. 우리 스스로가 가장 큰 적 섣불리 판단하는 사람들 집요하게 조르는 사람들 유난히 관심을 끌고 싶어 하는 사람들 세세하게 하소연을 늘어놓는 사람들 사려 깊은 의사소통을 위한 연습 : ‘어디Where’에 집중하라 6장. 가치 있는 말을 하라 적절하게 충고하기 공정하게 편들기 다정하게 선물 받기 과감하게 원칙 포기하기 사려 깊은 의사소통을 위한 연습 : ‘어떻게How’를 터득하라 7장. 까다로운 사람들을 대할 때 무례한 사람들 불평하는 사람들 남을 비판하는 사람들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사람들 사려 깊은 의사소통을 위한 연습 : ‘왜Why’라는 질문을 활용하라 8장. 약간의 관심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 즐겁게 칭찬하기 자신 있게 격려하기 깊게 공감하기 따뜻하게 위로하기 사려 깊은 의사소통을 위한 연습 : 최적의 순간이 ‘언제When’인지 판단하라 에필로그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노력뿐이다무심코 내뱉은 말이 오해와 갈등을 만든다. 즉시, 또는 나중에라도 후회할 만한 말을 하루에 몇 번이나 하는가? 좋은 의도로 친구의 새 옷에 대해 무심코 말했는데, 그 말이 결국 친구에게 상처를 주었을지 모른다. 배우자의 행동에 성급히 결론 내리고 의심에 가득 차서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가, 나중에 당신을 위한 일이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집에 놀러 온 사람에게 불만 섞인 말을 한 적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엄연한 손님이며, 휴일에 당신 집에 초대된 손님이라면 응당 배려를 베풀어야 하는데도 말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이미 말을 했고, 다시 주워 담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오해와 갈등은 특히 상황이 나빠졌을 때 발생한다. 분노, 원망, 실망감을 느끼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말이 마구 쏟아져 나올 수 있다. 감정이 격앙되면 불행하게도 당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첫 번째 희생양이 되곤 한다. 너무 편해서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머리에서 튀어나오는 생각을 바로 말해 버리고 만다. 그러지 말고 마음이 감정을 다스리도록 할 필요가 있다. 어떤 말을 하기 전에 멈추어 생각해야 한다. 말실수를 줄이는 6가지 Q-포인트! 이 책은 오해와 갈등을 부르는 말실수를 피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와 말하기에 관한 질문Questions for Positive Thinking and Speaking’, 이른바 ‘Q-포인트’를 제시한다. 말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6가지 Q-포인트는 불쑥불쑥 투덜대고, 불평하고, 푸념하고, 비난하고, 헐뜯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당신 입에서 튀어나온 말 때문에 스스로와 타인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대신, 다음 질문들을 숙고함으로써 오해와 감정이 상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 나는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가? - WHO ● 내가 놓치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 WHAT ● 내가 하는 말의 결과는 어떠할 것인가? - WHERE ● 상대방은 내 말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 HOW ● 내가 꼭 이 말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 WHY ● 언제 말하는 것이 좋은가? - WHEN 6가지 질문들을 스스로 묻고 답함으로써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줄일 수 있다. 결혼 생활, 우정, 기타 여러 관계들을 지켜 주며, 더 나은 부모, 배우자, 친구, 상사,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시간을 할애하여 Q-포인트를 깊이 생각한다면 당신이 상대에게 마음을 쓰고 있으며, 상대를 비난하여 당신 자신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보여 줄 수 있다. Q-포인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상적인 대화 중에 Q-포인트를 기억하는 것에 무슨 박사 학위가 필요하지도 않다. 오히려 상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게 문제일 수도 있다. 일상에서는 상식적인 방식이 어이없을 정도로 드물기 때문이다. 안전 운전을 하며 핸들을 꺾을 때 깜박이를 켜는 게 상식이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그런 상식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종종 본다. 잘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상식이다. 과연 당신 스스로나 주위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는가? 매달 신용 카드 대금을 납부하는 상식은 어떤가. 많은 사람들은 연체 이자를 물면서도 결제 날짜를 어긴다. 이와 마찬가지다. 때론 필요한 충고일지라도, 공연한 충고를 던지기 전에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한다. 당신이 하려는 말의 결과를 신중히 숙고하는 게 상식이다. 상대가 나나 내 가족을 얕본다고 생각해 분노와 실망으로 반응하기 전에, 또는 친구와 이웃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이나 험담을 퍼뜨리기 전에 우선 신중해야 한다. 과연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말과 그 말이 야기할 결과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가? 대부분은 결코 그렇지 못하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상황에서 배우는 소통 대화법 이 책은 일반 독자에게 흥미롭고 접근하기 쉬운 형태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의사소통에 관한 과학적 방법론에 근거하고 있다.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종종 서로를 오해한다. 말이란 사람마다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어서 이런 상황이 생긴다. 심지어 똑같은 말을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말이란 언제나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각자가 말에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의미를 덧붙이기 때문이다. 화자와 청자는 동일한 말을 각자의 방식에 따라 능동적으로 이해한다. 그들이 비록 같은 방식으로 이해할지라도 저절로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네 옷이 맘에 든다”라는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정말 멋진걸. 너한테 딱이야”라는 뜻일 수도 있고, “모델이 입었을 땐 근사했지만, 넌 모델이 아니잖아”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아니면 의도와 달리 상대가 “지금 나 놀리는 거지. 너도 그 옷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잖아”라고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가 존재하는 것이다. 말의 모호함은 분명한 의사소통을 어렵게 한다. 말을 해석하는 문제가 아니라, 의미하는 바를 말하는 데 문제가 많다는 뜻이다. 말이란 한번 내뱉으면 청자에게 속한다. 우리가 의도한 대로 뜻이 통하는지는 상대에게 달린 것이다. 화자와 청자가 정확히 일치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경우가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종종 의도와는 너무나 다른 결과를 얻거나, 상처가 되는 오해로 귀결되고 만다. 이 책을 통해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면 분명 보다 사려 깊고 윤리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더 나은 소통 상대가 되는 것이다. Q-포인트는 ‘생각 없이 말을 내뱉으려는’ 충동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당신은 Q-포인트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기만 하면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실제 상황을 읽다 보면 당신의 경험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알 수 있다. 여기 나오는 접근법과 테크닉을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말실수로 인한 오해와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상대와 상황, 목적, 타이밍, 실제적인 사실 등에 Q-포인트를 적용한다면 과연 무엇을 말할지, 어떻게 말할지, 아니면 적어도 그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선교전략
TnD북스(티앤디북스) / 김진성 지음 / 2017.06.15
12,000

TnD북스(티앤디북스)소설,일반김진성 지음
선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 모으는 일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한다. 언약과 선교는 분리될 수 없다. 언약 안에 존재한다는 것은 선교에 참여함을 뜻한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어 가는 선교가 되기 위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 복음을 위해 흩어지고 모으는 선교의 중심은 교회이다. 그러므로 선교는 교회의 본질적 기능이다.1장 하나님의 선교 전략: 흩으심과 모으심 2장 칼빈의 선교 3장 한국전쟁과 한국 교회 4장 엘렝틱스를 통한 성경적 선교 방법 5장 선교지 개척교회 목회승계 선교빙산원리 참고문헌성경보다 더 좋은 선교의 기초는 없다 그리스도가 불러 모으신 사람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세상에 나아가 빛이 되는 것이 선교의 초점이다. 선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 모으는 일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한다. 언약과 선교는 분리될 수 없다. 언약 안에 존재한다는 것은 선교에 참여함을 뜻한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어 가는 선교가 되기 위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 복음을 위해 흩어지고 모으는 선교의 중심은 교회이다. 그러므로 선교는 교회의 본질적 기능이다.종교개혁은 16세기의 종교개혁자들이 자신의 신앙과 교회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었으며, 종교개혁 자체가 국제 규모의 선교운동이었다. 성경이 가르치는 바른 신앙을 지키고 실천함으로써, 로마 가톨릭의 사슬에 매여 있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알게 하여 많은 사람들을 회심케 하는 복음운동이며 선교운동이었다. 2장 “칼빈의 선교” 중에서 본 글에서는 우리 민족이 67년 전에 겪은 6.25 전쟁을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정리하고, 성경적 차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섭리를 벗어난 사건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이 전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성경 말씀을 통하여 알고자 한다. 더 나아가 우리 한국 크리스천들의 나아갈 길,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고자 한다. 다시 말하면, 비록 한반도에서 발생한 전쟁이지만 하나님의 크신 경륜 안에서 허용된 전쟁이기에,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찾고자 한다. 3장 “한국전쟁과 한국 교회” 중에서 본 논문에서는 선교지의 문화를 존중하고 가능한 한 기존 비기독교 문화에 부정적인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현지토착화와 상황화 이론을 비롯한 주요 선교 이론과 이것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엘렝틱스를 통해 성경적 선교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을 변하는 문화와 가치관 속에 있는 인생에게 어떻게 전해야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가가 본 논문의 주제이다......선교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죄인을 향한 그리스도 구원의 복음 선포 자체이다. 그 어떤 이유도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구속사역을 전하는 일을 양보하게 할 수 없다. 4장 “엘렝틱스를 통한 성경적 선교의 방법” 중에서
올인원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세움북스 / 박동근 (지은이) / 2020.02.10
18,000

세움북스소설,일반박동근 (지은이)
세움북스 올인원 성경공부 시리즈의 네 번째 책.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개혁신앙을 소개하는 문답과 신경 중 가장 따뜻하고 위로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이 문답을 '위로의 문답'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실제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개혁신학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동시에 위로를 주는 문장들로 가득 차있다. 그렇기에 개혁신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된다. 이런 문답을 저자는 올인원 시리즈에서 사용한 한눈에 보기, 연구하기, 확인하기, 적용하기 라는 틀로 쉽고 풍성하게 해설한다.추천사 6 들어가는 말 11 1장 사나 죽으나 유일한 위로_1-2문답 19 2장 죄의 비참에 대하여_3-5문답 37 3장 죄의 기원과 결과에 대하여_6-7문답 57 4장 의지의 속박에 대하여_8-10문답 79 5장 죄의 심판에 대하여_11문답 95 6장 죄로부터의 구원에 대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속을 성취하신 그리스도와의 연합_12-21문답 109 7장 사도신경(1):사도신경의 의미와 삼위일체_22-28문답 131 8장 사도신경(2):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_29-52문답 151 9장 성령의 인격과 사역:구원의 서정_53, 56-64문답 189 10장 교회와 성례(1):세례_54, 55, 65-68, 69-74문답 213 11장 교회와 성례(2):성찬과 권징_75-81, 82-85문답 239 12장 구원에 대한 감사로서의 믿음의 실천: 성화된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이정표로서 율법_86, 87-90, 91문답 261 13장 십계명 해설(1):십계명 서론과 1계명부터 4계명까지_92-103문답 283 14장 십계명 해설(2):5계명부터 10계명까지_104-115문답 303 15장 믿음의 최상의 실천,기도_116-129문답 325 세움북스 올인원 성경공부 시리즈의 네 번째 책! 한 권의 책으로 연구와 나눔이 가능! 한눈에 보기, 연구, 확인, 나눔 4단계 구성! 종교개혁 전통을 잇는 바른 신학, 바른 해석! 가장 따뜻한 위로의 문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개혁신앙을 소개하는 문답과 신경 중 가장 따뜻하고 위로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그래서 많은 이들은 이 문답을 “위로의 문답”이라고 부르기까지 합니다. 실제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개혁신학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동시에 위로를 주는 문장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그렇기에 개혁신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됩니다. 이런 문답을 저자는 올인원 시리즈에서 사용한 한눈에 보기, 연구하기, 확인하기, 적용하기 라는 틀로 쉽고 풍성하게 해설합니다. 개혁신학을 처음 접하거나 소그룹에서 같이 나눌 개혁신학 책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사나 죽으나 유일한 위로가 무엇이냐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인사이트 & 이니셔티브
NE능률(단행본) / 서상열 (지은이) / 2021.01.04
16,000

NE능률(단행본)소설,일반서상열 (지은이)
마케팅 인사이트는 고객의 관점에서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고 그 핵심을 간파하는 것이다. 인사이트 도출은 마케터에게 필요한 최고의 역량이다. 마케터가 현재 바라보는 시장과 그 구성요소들을 조망하고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마케터가 하는 일에서 핵심 중의 핵심이다.Chapter 1 마케팅 전략 1. 마케팅 개념 2. 마케터의 역량과 역할 3. 마케팅 어젠다와 프로세스 4. 전략과 전술의 차이 Chapter 2 브랜드 전략 5. 브랜드 마케팅 6. 브랜드와 브랜드 관리 7. 브랜드 정체성 8. 브랜드 아키텍처 9. 디자인 얼라인먼트 보증 10. 브랜드 차별화 11. 브랜드 확장 12. 브랜드 리뉴얼 13. 브랜드 표현과 상징물 14. 브랜드 슬로건 유형과 사례 15. 네이밍과 BI 개발 프로세스 Chapter 3 소비자와 고객가치 16. 소비 목적과 소비자의 심리 17. 소비자 구매 결정 과정 18. 소비 심리의 양면성 19. 고객 관점과 고객 가치 20. 소비자 인사이트 Chapter 4 STP 전략 21. STP 전략 개요 22. 시장 세분화 23. 타깃 시장 선정 24. 포지셔닝 Chapter 5 마케팅 실행 25. 마케팅 믹스, 4P에서 4C로 26. 소비자 조사 27. 브랜드 마케팅 vs. 퍼포먼스 마케팅 28. 퍼포먼스 마케팅의 조건과 매체 29. 제품 전략과 신제품 기획 30. 커뮤니케이션 플랜 31. 스토리텔링과 스토리 마케팅 32.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33. 언택트 마케팅 34. 소비자 경험과 체험 마케팅 35. 나만의 일처리 프로세스 36. 전략적 목표관리고객가치, 문제의식, 능동적 실행을 통한 마케팅 인사이트와 이니셔티브 확보하기! 마케팅 인사이트는, 고객의 관점에서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고 그 핵심을 간파하는 것 입니다. 인사이트 도출은 마케터에게 필요한 최고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터가 현재 바라보는 시장과 그 구성요소들을 조망하고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마케터가 하는 일에서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이니셔티브는 마케터의 태도입니다. 무엇인가를 주도하려 할 때 우리는 주도하는 사람이 어떤 생각과 태도로 임하는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어릿광대의 동화 1
뮤즈(Muse) / 네르비 (지은이) / 2018.05.23
12,500원 ⟶ 11,250원(10% off)

뮤즈(Muse)소설,일반네르비 (지은이)
네르비 장편소설. 「아가씨, 본래 인생에 사랑과 복수만큼 의미 있는 것도 드물어.」 "제발 좀 닥쳐 줄래?" 「복수는 할 일이 없을수록 좋지만, 사랑은 다르지. 많을수록 좋은 게 바로 사랑이야!」 "……아무래도 난 전생에 나라를 열 개쯤 팔아먹은 것 같아." 마녀가 만들고 수상쩍은 광대가 운영하는 마법의 놀이공원을 찾아간 연두는 인형들에게 붙잡혀 인형들에게 붙잡혀 신데렐라를 비롯한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같은 세계에서 뒤엉켜 살아가는 곳에 떨어진다. 연두는 팔자에도 없는 요정대모 노릇을 하며 동화 세계에서 악전고투를 벌인다. 연두와 광대를 삼킨 인형의 집은 손님이 가장 원하는 것을 보여준다는데……. 연두와 광대는 무사히 동화를 끝마치고 본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prologue chapter 1. 죽일 놈의 호기심 chapter 2. 재투성이 아가씨chapter 3. 황금밀짚 아가씨chapter 4. 입이 부르는 화chapter 5. 숲속의 오두막집 chapter 6.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⑴밤에만 문을 여는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엄선된 손님에게만 특별한 초대장을 날린다고 하는군요. 그따위 방식으로는 하루에 손님 한 명 받기도 힘들 놀이공원이 대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걸까요? “요새 왜 이런대. 액이 꼈나? 삼재인가?” -운이 없는 남자 “이게 서비스라고? 이게 서비스면 세상에 서비스가 다 얼어 죽었게?” - 호기심이 넘쳐서 화를 부른 여자 “네가 그 따위로 말하지 않아도 난 이미 그 애에게 그런 존재거든?” - 그리고 또 한 명. 이 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수상쩍은 놀이공원에서 벌어지는 수상쩍은 이야기를 보러 오세요. 아름다운 동화의 으스스한 뒷얘기와, 착하고 상냥한 동화 주인공들의 다른 얼굴을 보여드릴게요. 아, 물론 괴이한 사랑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답니다. 이건 동화니까요. 편집자 코멘트 여기 척박한 환경에 지쳐 있던 여인이 누군가의 계략으로 인해 동화 속 세계로 빠져 들었다. 그곳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완성시켜 줘야만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위해 주인공인 연두는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고자 한다. 그래서 요정대모가 되기도 하고 사냥꾼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연두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이자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된 곳의 주인인 어릿광대와 함께 모험과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과연 삶이란 어떤 것일까? 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를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과 이야기들이 다시금 그것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 편집자 C 신데렐라, 황금밀짚 아가씨, 헨젤과 그레텔, 빨간 모자 등 흔히 알아온 동화를 뒤집는,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녀가 만든 인형의 집 속 인형들이 살아 숨 쉬는 세계, 그 속에 떨어진 현실 인간 연두는 다시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녀를 구하러 동화 세계로 뛰어든 수수께끼 광대를 위한 마녀의 계획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너와 이곳 사람들은 아예 도덕의 기준 자체가 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화 속 인형들, 아니, 사람들에게 정을 줘버린 연두의 컴백홈 스토리. 좀 더 색다른 동화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 편집자 L 백마 탄 왕자님이 찾으러 오지 않아도, 유리 구두가 발에 꼭 맞지 않아도, 그래서 부자인 상대를 놓치고 계속 빨래와 청소가 일상인 삶을 살더라도, 설령 그보다 더한 일이 기다린다 해도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어요. 그 운명이 지나가면 다른 운명이 또 당신을 찾아올 테니까요. 오래 공을 들여 준비한 기사가 물거품이 돼 좌절한 연두에게, 꿈만 같은 놀이공원과 사랑, 그리고 믿기 힘든 인형들의 세계가 동시에 찾아온 것처럼요. 연두에게 펼쳐질 다음 운명이 무엇일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이 책을 통해서요. / 편집자 Y아침나절부터 하늘이 우울하더니 점심때가 채 되기도 전부터 비가 내렸다. 포장 따위는 꿈도 꿀 수 없는 좁은 골목길은 순식간에 흙탕물이 고인 진창으로 변해갔다. 길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그런 와중에 어느 음식점 문이 거칠게 열리고, 웬 여자가 밀려 나자빠졌다. 대충 묶은 긴 갈색 머리카락이 온통 진흙으로 더럽혀지고 낡아빠진 옷이 축축하게 젖어들었다. 그 위로 걸쭉한 욕설이 쏟아졌다.“너 같은 이민족은 안 받는다니까!”“시켜주시면, 열심히,”“내가 널 뭘 믿고! 꺼져! 아, 아침부터 재수가 없으려니까 별 이상한 게 다 꼬여들어. 에이, 캬-악!”앞치마와 국자를 휘두르며 여자를 쫓아낸 가게 주인이 길바닥에 가래침을 거하게 뱉고 돌아섰다. 흙바닥에 처량하게 앉아 있던 여자는 곧 치마를 툭툭 털고 일어나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내리는 비로 얼굴도 씻고 머리카락도 정리하는 게, 놀라울 정도로 신경이 두껍다.“에이씨. 이렇게 쫓겨나는 게 어디 하루 이틀도 아니고. 괜찮아, 강연두. 오늘은 비도 오고 기분도 더럽고 아주 좋네.”밀려 넘어진 여자는 바로 연두였다. 드림랜드에서 인형들에게 떠밀려 이 괴상한 세상에 떨어진 지 벌써 두 달. 인형이 움직인 것도 안 믿기는데, 눈 감았다 뜨니 현대 유럽에서 시계를 사백 년쯤은 뒤로 돌린 것 같은 세상이었다.아기자기한 높이의 건물들, 포장되지 않은 좁은 골목길, 대로를 달리는 마차, 더러운 무명옷을 입고 총총히 걷는 사람들…… 낯선 풍경들로 가득 찬 세상. 귀족과 평민이 있는 걸 보면 언뜻 봐도 전근대 사회인데, 그 와중에 설탕이나 차 같은 고급 기호품이 평민들 사이에서도 유통되니 도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세상인지 알 길이 없다. 그 와중에도 소금은 값비싸니 참 우스운 일이었다.믿기 힘든 현실에도 배는 고팠다. 지금 연두는 먹고살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중이었다. 이제껏 그녀가 배워 익힌 모든 것들이 이곳에선 하등 쓸모가 없었다. 말이라도 통하는 게 천만다행이었다.“어디 나 써줄 곳 없나…….”엉망인 채로 비를 맞으며 휘적휘적 돌아다니는 모양새에 기겁한 주민들이 슬슬 연두를 피했다. 이 작은 마을에서 그녀는 나름 유명 인사였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일자리를 찾는 이민족 여자. 불행과 불운은 언제나 외부에서부터 오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이민족이면서 이방인인 연두는 그런 어두침침한 것들의 결정체로 여겨졌다. 해코지를 하지 않는 건 혹여 돌아올지 모를 저주가 무서워 그러는 것이었다.그런 사정을 알 리 없는, 또 알아도 무시할 수밖에 없는 연두는 그제 두드린 문을 어제도 두드리고, 오늘도 두드리며 제발 일을 달라고 애걸했다. 그러나 이 가게, 저 가게 머리를 들이미는 족족 쫓겨났다. 뿌리는 구정물을 피해 달아나고, 어설픈 빗자루질에 발길을 돌렸다.그래도 오늘은 운이 좋았다. 어제는 연두에게 쓰레기통을 내던졌던 여관의 주인이, 오늘은 그녀를 불쌍하게 여겨 빵 한 조각을 주었으니까. 오늘의 첫 끼였다. 여관 주인은 덥수룩한 수염을 쓰다듬으며 연신 혀를 찼다.“아, 안 쓴다니까 왜 자꾸 와?”“오늘은 마음이 바뀌었을지도 모르잖아요.”“하여간 이민족 종업원을 누가 쓴다고.”연두는 여관 주인의 투덜거림을 못 들은 척했다. 마을 주민들이 이민족에 대해 갖는 반감 따위 알 게 뭐냐. 자신감만 떨어질 뿐이었다. 그녀는 바짝 말라 돌덩이 같고 이가 부러질 것 같이 딱딱한 빵조각을 후딱 먹어치우고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다.‘쿼터라서 다행이야. 순수 동양인이었으면 벌써 끌려가 죽었겠네.’정말 그랬다. 한국에 있을 때는 혼혈도 아닌 쿼터인데도 너무나 도드라지는 이목구비 때문에 몰려드는 시선이 짜증나 돌아버릴 것 같더니, 여기선 그 도드라진 외할머니의 핏줄에 엎드려 감사의 절이라도 해야 할 판이었다. 이민족에 대한 경계심이 이렇게 심할 줄이야.“이놈의 핏줄에 고마워하는 날이 다 오네. 외가라고는 들은 것밖에 없는데…….”희미한 기억조차 남아 있지 않은 외가에 대해 생각하는 사이, 비가 그쳤다. 가게 문만 보며 걷던 연두는 자신이 마을의 대로에 나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쏟아지는 시선의 양이 엄청났다. 잘하면 얼굴에 구멍이라도 날 것 같다.하지만 시선이 무섭다고 도망쳐 봐야 뭐 나오는 것도 없는 노릇이라, 연두는 짐짓 뒷짐까지 지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저 멀리서부터 달려오던 마차가 바닥에 고인 흙탕물을 사방으로 흩뿌렸다. 어어, 하는 순간 연두는 흙탕물을 홀딱 뒤집어쓰고 말았다.“뭐 이런……. 염병, 목욕해도 갈아입을 옷도 없는데.”씻기야 마을 바깥의 강에서 씻는다지만, 옷은 어쩐담. 연두가 우울하게 한숨을 내쉬는데, 조금 전에 그녀를 지나쳐 갔던 마차가 되돌아왔다. 그러더니 연두의 앞에서 딱 멈춰 서는 게 아닌가. 흔한 짐마차도 아니고 고급스러운 문장이 새겨진 귀족의 마차다. 어안이 벙벙해진 그녀의 눈앞에서 벌컥, 문이 열렸다. 젖은 거리의 눅눅한 냄새를 모두 날려 버릴 듯한 향기가 쏟아졌다.“미안하구나. 괜찮니?”비단드레스를 몸에 두르고 색색의 보석으로 금발 머리를 장식한 귀족 영양이 연두를 향해 상냥하게 물었다. 깊은 호수처럼 푸른 눈동자가 인상적인 미인이었다. 보통의 마을 주민이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당장 마차 앞에 엎드려 빌었을 테지만, 연두는 아직 신분제가 몸에 배지 않았다. 그녀는 빳빳하게 선 채 입을 삐죽 내밀었다.“그다지 괜찮지는 않네요. 갈아입을 옷이 없거든요.”연두를 빤히 바라보던 귀족 영양이 빙긋 웃었다. 안 그래도 예쁜 얼굴에 웃음이 걸리자 주변이 다 환해졌다.“재미있는 아이네. 유모, 저 아이를 태워.”“아가씨. 불쌍해 보여도 이민족인데요.”“괜찮아. 봐, 키만 껑충하지 말랐잖아. 게다가 기껏해야 나와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데 뭐가 위험하겠어. 자, 이리 타렴. 갈아입을 옷도 주고 먹을 것도 나눠주마.”정말 타도 되는 걸까. 달콤한 사탕을 주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는 건 고금에 통하는 상식이었다. 하지만 지금 연두는 유괴범이 내미는 사탕조차 아쉬운 처지였다. 그녀는 찔러죽일 것만 같은 유모의 시선을 무시하고 마차에 올라탔다.마차 안은 따뜻하고 안락했다. 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마차 바닥을 더럽히는 게 무척이나 신경 쓰일 정도였다. 연두는 슬그머니 치맛자락을 한쪽으로 모아 쥐었다. 귀족 영양은 그녀가 하는 양을 퍽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이름이 뭐니?”“강연두입니다.”먹을 것도 주고 옷도 준다는데 조금 전처럼 빈정댈 수야 없는 노릇이다. 연두는 제법 깍듯한 태도로 대답했다. 그게 또 흥미로웠던 모양인지, 귀족 영양의 눈이 가느다랗게 접혔다.“강…… 연, 두. 역시 이민족의 이름은 발음하기가 어려워. 뜻이 있는 이름이니?”“색 이름이에요. 막 돋은 새싹의 색이죠.”“출신지는?”“한국이요.”“처음 듣는 지명이야. 뭐, 내가 이민족의 지명 전부를 아는 건 아니니……. 나이는?”연두의 나이는 올해 스물아홉. 한국 나이로 스물아홉이니, 만으로 치면 스물여덟이다. 연두는 나이를 말하기 전에 잠깐 고민했다. 이걸 사실을 말해야 하나, 말해야 하나. 흘끗 바라본 귀족 영양은 아무리 잘 봐줘도 십대 후반. 연두는 입술에 살짝 침을 발랐다. 어릴수록 경계심이 옅어진다는 건 만고불변의 법칙이었다.“올해 열여덟 살이요.”“더 어릴 줄 알았는데 나보다 한 살이나 더 많구나. 흠……. 강영…… 아니, 강연두. 나는 이 마을의 주인이신 파르만 백작님을 아버지로 둔 아셰라드 블루벨 파르만이란다. 이제부터 내가 널 그린이라고 부를 테니, 내 아래에서 하녀로 일하도록 하렴.”“아가씨!”아셰라드의 맞은편에 앉아 있던 유모가 새된 비명을 질렀지만 그녀는 그저 즐거워 보였다. 연두의 기쁨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토록 바라던 일자리였다. 그린이든 하녀든 그게 무슨 대수란 말인가. 고용주님이신데!“잘 부탁드립니다, 아가씨.”“나야말로 그렇단다.”그날, 파르만 백작가에는 보기 드문 이민족 하녀가 한 명 추가되었다. 그리고 연두가 하녀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시간은 쏜살같이 흘렀고 주변 환경은 급격하게 변해갔다.오랫동안 사람이 쓴 적 없는 저택 꼭대기의 작은 방은 해가 잘 들지 않아 어두웠다. 연두는 벌써 세 개째인 걸레로 벽과 바닥에 피어오른 곰팡이를 닦아냈다. 한층 더 진해진 물 얼룩이 까맣게 썩어가는 나무 바닥에 불길한 자국을 남겼다. 하루만 지나도 다시 곰팡이가 필 것 같았다.곰팡이 전용 세제…… 아니, 락스 한 통만 있으면 좋을 텐데. 이런저런 세제들을 떠올리던 연두의 입에서 땅이 꺼졌나 싶은 한숨이 흘러나왔다.“내 인생……. 참 거지같다.”팔자에도 없던 하녀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의식주가 다 해결되니 어떻게든 살겠구나, 하고 살았는데 요새 사정은 또 그게 아니다. 연두가 일하는 저택의 주인인 파르만 백작은 현재 실종 상태였다. 그것도 거의 일 년째.“그러게 재혼은 상대를 봐가며 해야지.”파르만 백작은 아셰라드의 가정교사와 재혼을 한 로맨티스트였는데, 그녀의 두 딸 역시 입양을 결정할 정도의 호인이었다. 문제라면, 새 백작부인은 절대 호인이 아니라는 것이겠지. 파르만 백작이 실종되고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저택 내의 권력구도는 기묘하게 흘러갔다.“남은 친자식 구박할 만한 여자랑 결혼하면 어떡해? 하여간 눈이 땅바닥에 붙어 있지. 이건 뭐, 신데렐라가 따로 없어.”덜렁 혼자 남은 친자식인 아셰라드는 어, 하는 사이에 손발을 다 잃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것들도 죄다 빼앗겼다. 그녀를 위해주던 고용인들은 갖가지 핑계에 치여 다 잘려 나갔고 남은 고용인들은 백작부인 눈치를 보느라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살았다.그러니 아셰라드가 직접 데려온 이민족 하녀인 연두의 일자리도 바람 앞의 촛불 신세. 언제 잘릴지 모를 슬픈 인생이었다. 주인의 처지에 따라 인생이 뒤바뀔 위기에 처하다니, 연두로서는 생각해 본 일도 없는 사태였다.걸레질 한 번에 망할 백작나리, 걸레질 두 번에 망할 백작부인, 걸레질 세 번에 망할 아가씨들. 욕을 왁스처럼 발라 문지르는 손이 제법 야무졌다. 비를 맞으며 일자리를 찾아 헤매다가 아셰라드에게 주워져 하녀가 된 지 어느새 일 년. 백작의 실종을 이민족인 연두 탓으로 돌리던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견딘 시간이 벌써 그만큼이다. 그동안 연두는 프로 하녀가 되어 있었다.“그린! 새 물 떠왔어.”“고마워, 마고. 다들 뭐래? 조용히 해주겠대?”“그럼. 아가씨께 죄송한 게 너뿐인 건 아니잖아.”“……그건 그래.”양동이에 깨끗한 물을 가득 담아온 마고가 끙차, 소리를 내며 문턱을 넘었다. 마고는 나이는 어려도 하녀로 잔뼈가 굵은 소녀였다. 연두는 이곳에서 열아홉 살 행세를 하고 있으니, 일단은 동갑이다. 연두와는 같은 방을 쓰는데, 이상할 정도로 연두를 챙기며 함께하길 원하는 경향이 있었다.연두가 양동이에 냅다 걸레를 처박았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 때문에 등줄기까지 아찔해졌다. 손이 자꾸만 곱아드는 통에 설렁설렁 빠는데도 물이 순식간에 검게 변해갔다. 금세 새 물을 떠와야 할 상황이 되자 마고가 울적한 표정을 지었다. 연두는 그녀의 표정을 모른 척하며 다른 소리를 했다.“마님은 모르시겠지?”“알아도 모른 척하시겠지. 본래 고용인들 사이의 일에는 주인이 참견 안 하는 거라고.”“그럼 다행이고.”백작부인이 차근차근 아셰라드를 괴롭히기 시작한 시간이 거의 반년. 이제 아셰라드는 살아 있는 유령이었다. 생기 하나 없는 얼굴로 인형 같은 낯을 하고 있는 아셰라드를 떠올릴 때마다, 연두는 까닭 모를 불편함과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곤 했다.그건 이제 갓 열여덟 살 어린 나이에 안쓰러운 일을 겪은 아셰라드에 대한 연민이기도 했고, 그녀를 연민하면서도 혹여 밥그릇이 깨질까 두려워 외면하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이기도 했다. 이런 감정을 가진 건 연두만이 아니었다. 아셰라드가 유리구슬 같은 푸른 눈동자로 무심히 시선을 줄 때마다 남은 고용인들은 천하의 몹쓸 죄인이 된 기분에 휩싸이곤 했다.하긴, 그러니 아셰라드가 제 방을 새언니들에게 빼앗기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이 방을 내어준 것일 테다. 이 더럽고 어두운 골방마저 없다면 아셰라드는 정말 벽난로 앞에서 자야 할 판이었으니까. 혹여 백작부인에게 들키는 날에는 아셰라드가 알아서 방을 찾아 들어갔다고, 우린 아무것도 몰랐다고 거짓말을 하기로 다 같이 약속까지 하고서 말이다.그러나 그런 호의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었다. 아셰라드가 머물 골방을 청소해 주거나, 가구를 마련해 줄 생각 같은 건 꿈도 꾸지 않았다는 소리다. 결국 지금 연두와 마고가 골방 청소를 하고 있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호의의 발로였다.“아아-! 끝이 없어!”끝없는 곰팡이 행렬에 질려 버린 마고가 걸레를 내던지고 벌렁 드러누웠다. 연두는 그녀가 드러누운 바닥에도 곰팡이가 있다는 걸 지적하려다가 그만두었다. 어차피 곰팡이 없는 곳을 찾기 힘든 방이었다. 미처 손대지 못한 천장 구석에는 허옇게 거미줄까지 끼어 있었다.“그린, 있잖아.”“왜 불러?”“도대체 아가씨를 왜 돕는 거야?”어느 아가씨? 하고 되물어볼 수도 있었다. 백작부인이 데려온 두 딸 역시 이 집의 아가씨들이긴 했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회피해 버리기엔 마고의 눈이 너무 진지했다. 연두는 결국 한숨과 함께 걸레를 내던지고 마고의 옆에 드러눕고 말았다. 물먹은 나무 바닥은 축축하니 불쾌했다.“굳이 이유를 붙이자면……. 불쌍하니까?”“퍽이나 불쌍하겠다. 좋은 집에서, 귀한 신분을 타고나서, 먹을 것, 입을 것, 아쉬운 것 없이 자랐잖아. 아,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모두 잃은 건 좀 불쌍하긴 하지. 하지만 그게 뭐 어때서. 이 저택 바깥으로 나가면 아셰라드 아가씨보다 더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된 애들은 널리고 널렸다고. 지금 쫓겨난 거? 흥, 아가씨는 혼기가 찼어. 보는 눈이 무서워서라도 마님은 나름 괜찮은 혼처를 골라주실 거야. 그럼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텐데, 뭐. 잠깐의 고생이야 할 수도 있지.”영리하고 냉정한 분석이었다. 연두는 마고라는 인물에 대해 조금 놀라고 말았다. 마고는 하녀들 사이에서 대장 노릇을 하면서도 하녀장에게는 예쁨을 받았다. 중간관리자와 하급 고용인들 모두에게 인정을 받을 정도로 처세술이 대단한 소녀긴 했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대단한 연기력이었다. 분명 현대를 살았다면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쯤은 껌으로 탔을 테다. 연두는 솔직하게 물었다.“그럼 뭐 하러 날 따라와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 거야?”마고가 진지하게 손가락 하나를 폈다.“첫째. 우리 집은 파르만 백작님께 도움 받은 게 많아. 유일하게 그분의 피를 이어받은 아가씨이니, 걸레질 몇 번이야 못할 것도 없지.”“다른 아가씨들도 계시잖아.”“우리 그 잡것들에게 안 들리는 곳에서까지 아가씨 소리 붙이지 말자. 운이 좋아 아가씨 소릴 듣는 것들이잖아. 마님이야 귀족 출신이 확실하다지만 그 딸들도 그런지 어떻게 알겠어?”마고가 키득키득 웃었다. 그녀를 비롯한 저택의 고용인들은 새로운 아가씨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새 백작부인은 사별한 전 남편이 귀족이었다고 했지만, 고용인들은 그 말을 좀체 믿으려 들지 않고 출신을 알 수 없는 잡것들이라며 우습게 여겼다. 나름 합당한 이유도 제시했다. 새 아가씨들의 평소 행실이 아셰라드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다. 식탐이 많고, 품위에 맞지 않는 어휘를 쓰고, 몸짓이 아름답지 않다고.그러나 출신이 모든 걸 설명하지 않는 곳에서 온 연두는 그들이 아마 진짜 귀족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끔 머리통을 쥐어박고 싶어질 정도로 얄밉게 굴긴 해도, 어렵게 자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해도, 귀족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백작이 굳이 딸로 받아들인 이유를 납득할 수 없으니까.연두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마고는 김이 샜다는 듯 입을 삐죽거렸다. 이민족 하녀라 경원시되던 연두가 하녀들 사이에 무사히 스며든 건, 마고의 도움도 있었지만 상대가 누구든 험담에는 끼어들지 않는 이런 태도 덕분도 있었다. 어쨌거나 그녀는 명랑하게 두 번째 손가락을 폈다.“그럼 둘째. 마님이 아무리 위세를 휘두르며 당당하게 구셔도, 어차피 가문의 인장은 아셰라드 아가씨가 갖고 계셔. 다른 계집들 혼인이라도 시키려면 반드시 아셰라드 아가씨의 도움이 필요할 거야. 그러니 이런 기회에 아가씨에게 눈도장을 쾅 찍어놔야 나도 괜찮은 남자에게 시집을 갈 수 있지 않겠어? 혹시 시집가실 때 데려가주시기라도 하면 더 좋고.”연두는 어이가 없어 입을 벌렸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가문의 인장 생각을 한 게 어디 마고뿐이었겠는가? 하지만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당장 백작부인에게 걸려 호된 꼴을 당하고 쫓겨나면 눈도장이고 나발이고 없어 다들 모른 척하고 있는 걸 다 알고 있으면서 무슨 소리인지. 아셰라드가 인장을 빼앗기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이러느냐는 말이다. 연두 본인이야 어차피 눈엣가시 같은 이민족 하녀라 언제 내쫓겨도 이상하지 않다지만.하나 연두가 무슨 표정을 짓든 마고에게는 별 상관없는 얘기였다. 마고는 배를 깔고 엎드리는 걸로 자세를 고치고 연두의 눈을 빤히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마지막으로 셋째. 사실은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말야. 그건 바로 너야. 그린, 네가 아가씨를 지지하고 있으니까.”“……그건 또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야? 나야 아가씨께서 주워주셨으니까 당연히 따를 수밖에 없는 거지.”“네 고향의 속담은 쓰지 말아줄래? 못 알아듣겠단 말이야. 아무튼 난 너한테 걸었어. 네 뒤만 따라가면 손해 볼 일은 없을 것 같거든.”“말이 되는 소리를 해. 너 미쳤어?”“흥, 본래 인생은 도박이야. 난 이날 이때까지 도박에서 진 적 없어.”마고는 황당함에 말을 잃은 연두를 내버려 둔 채 다시 벌렁 드러누웠다. 말도 안 되게 영리하다가도 어느 때엔 영 허술한 이민족 신참 하녀의 뒤를 따라가기로 마음먹은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었다. 도대체 왜 그러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자신도 잘 대답하기가 힘들 테지만, 그래도 분명히 이 길이 맞을 거라는 예감이 강하게 드는 걸 어찌하겠나. 마고는 자신의 감을 믿었다.“그린이 그렇게 대단하니?”“힉!”“아가씨!”넋을 빼놓고 있던 연두와 마고가 기겁을 하고 튀어 올랐다. 허겁지겁 옷자락을 다듬는 둘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셰라드의 시선은 그저 건조하고 퍽퍽했다. 그녀는 초라한 드레스의 치맛자락을 여미며 남은 계단을 마저 올라 방 안으로 들어섰다.초라하고 더러운 다락방은 연두와 마고가 그토록 애를 썼음에도 그리 나아지지는 못했다. 벽과 바닥은 곰팡이 자국으로 온통 시커멨고 천장 구석엔 미처 떼지 못한 거미줄이 허옇게 매달려 있었다. 나무 바닥은 걸을 때마다 불안하게 삐걱거렸고 아귀가 맞지 않는 창문은 작은 바람에도 나 죽네 비명을 지르듯 덜그럭거렸다.방이 그 꼴인데 가구 역시 성할 리 없다. 지푸라기를 넣어 속을 채운 침대는 하녀들이 쓰는 것만도 못했고 작은 서랍장은 다리 하나를 잃어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위태했다. 하나 그 방에 가구라고 할 만한 건 그것뿐이었다.태어날 때부터 호화로운 가구에 둘러싸여 자랐던 아셰라드다. 이 방이 마음에 차지 않을 게 분명한데, 그녀는 의외로 별 불평을 하지 않았다. 그저 당연하다는 것처럼 침대를 의자 삼아 앉고는 안절부절못하는 두 하녀를 손짓으로 바닥에 꿇어 앉혔다.“하녀장이 그러더구나. 난로 앞에서 쭈그려 자고 싶지 않다면 이 다락방이라도 쓰라고. 단, 청소를 하고 가구를 들이는 건 내가 알아서 할 몫이니 그건 각오하라고.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싶어 와봤는데…….”아셰라드가 천천히 방을 훑었다. 두 하녀는 그 서늘한 시선이 닿는 곳마다 미처 닦지 못한 곰팡이 얼룩과 거미줄과 쥐똥을 발견하며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을 만끽했다. 분명 몇 번이나 치웠는데 왜 저리 더러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고생했구나.”혼나지 않아서 기쁘긴 한데 뭔가 불안하다. 담박한 치하의 말은 두 하녀를 더 움츠러들게 하고 말았다.아셰라드는 아예 바닥을 파고 싶어 하는 둘을 보며 피식 웃었다. 백작부인의 통제가 꽤나 삼엄했던 걸로 아는데, 미움 살 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을 도운 하녀들이다 보니 부족함을 탓할 마음이 나질 않았다. 그러함에도.“아직 대답을 못 들었단다. 자, 마고. 대답해 보렴. 그린이 그렇게 대단하니? 네가 해고당할 위험을 감수하고 날 도울 만큼?”“아, 아가씨…….”“네 얄팍한 속내는 내가 이미 다 들었으니 이제 와서 회피하지 말려무나. 나는 그냥 궁금한 거란다. 네가 도박을 하는 이유가 내가 아니라는 게 말이다.”마고의 낯빛은 이제 불쌍할 정도로 창백해졌다. 차마 제대로 된 단어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벙긋대는 입에선 색색대는 숨소리만 새어나왔다. 치맛자락을 움켜쥔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보다 못한 연두가 나서려던 찰나, 아셰라드가 마고를 손수 일으켜 세우고는 다정하게 끌어안았다. 귀한 아가씨의 갑작스러운 포옹에 놀란 마고가 딸꾹질을 시작했다.“이왕 돕기로 하였으니, 네 진심을 얻고 싶구나. 다음엔 그린을 따라서 날 돕는 게 아니라 진정 내가 좋아서 날 따랐으면 좋겠어.”“네……! 네, 아가씨!”“이만 내려가 보렴. 어머니와 언니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고.”다정한 염려의 말에 마고의 뺨이 붉게 달아올랐다. 마고는 그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의를 갖춘 인사를 하고 후다닥 다락방에서 사라졌다. 연두는 그 뒷모습이 하도 어이가 없어 얼른 따라 내려가는 것도 잊어버렸다. 금방 생각해 내긴 했지만, 그땐 이미 늦은 뒤였다. 아셰라드가 연두와 눈을 마주치고 방긋 웃은 것이다.“그린, 글자를 배우고 싶지 않니?”뜻밖의 말에 연두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게 뭐가 그리 우습다고 아셰라드가 깔깔 소리 내어 웃었다. 연두는 처음으로 그녀가 열여덟 소녀 같다고 생각했다. 비록 그 소녀다움은 빠르게 사라졌지만 말이다. 아셰라드는 이내 얼굴 표정을 갈무리하고 우아한 미소를 지었다. 저택의 고용인들이 아가씨란 저래야 한다고 찬사를 바쳐 마지않는 그런 미소였다.“서재 청소를 시키면 평소보다 두 배는 더 오래 붙어 있었지 않니. 글자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니? 네가 이 저택에서 쫓겨날 위험을 감수하고 날 돕는데 이런 거라도 해주고 싶어 그런단다. 어떠니? 번거롭고 복잡해서 싫으니?”“그게 제 몫의 대가인가요? 아가씨께서 주시는?”이상한 세상에서 하녀 생활 좀 했다고 배 밖에 나온 강연두 간덩이가 어디로 간 건 아니었다. 연두는 마고처럼 충성을 맹세하는 대신 자신에게 돌아올 이득을 먼저 따졌다. 아셰라드가 계속 이 꼴이면 자신이 쫓겨날 확률은 점점 더 높아진다. 그때 또 이민족 계집이라 차별을 당하며 굶고 다니지 않으려면 글이라도 알아야 했다. 그렇다고 아셰라드가 흔드는 미끼를 덥석 물기엔 어딘지 꺼림칙했다.아셰라드는 연두가 바로 고개를 끄덕일 거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 거리를 떠돌던 것을 거둬 먹이고 돌보았지만 쉬이 길들여지지 않는 걸 이미 경험한 바 있었다. 하물며 지금은 어떤 앞날도 약속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그녀는 장담할 수 없는 약속 대신 선의를 의심받아 상처받은 소녀의 표정을 지었다. 어깨가 처지고 눈꼬리가 조금 내려간 것만으로도 한없이 가련한 분위기가 났다.“대가라니…….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서운할 거야.”연두는 제 입가가 단단하게 굳는 걸 느꼈다. 선량하고 가련한 표정을 짓는 아름다운 얼굴가죽 너머의 의도가 지독하게 뚜렷해서 미소 짓기가 어려웠다.‘퍽이나 그렇겠다.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면 내가 아예 못 벗어날 걸 알고 이러는 거겠지. 염병, 알면서도 거절할 수가 없네. 기분 졸라 엿 같고 더러운 게 아주 좋은데.’쌍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 아셰라드의 의도는 짐작하지 못할 바가 아니었으나, 연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속으로야 어쨌거나 겉으로는 자비심 넘치는 아가씨께서 천한 하녀에게 분에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었으니.하위 신분에게 자비롭지 못한 이 세계에서 지식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강력한 도구였다.“……아가씨께서 가르쳐 주신다는데, 제가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어요. 평생의 은혜로 알고 배울게요. 언제부터 가르쳐 주시는 건가요? 제가 준비할 것은 뭐가 있죠?”“의욕이 아주 만만하구나. 믿음직한걸. 그린, 네 동료들에게 부탁해서 서재에서 책을 꺼내오렴. 뭘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네 운인 게지. 시간은 매일 새벽과 늦은 밤으로 하자. 너도 그게 좋겠지?”“그때 말고는 시간이 안 나기야 하지요…….”연두는 잠을 얼마나 줄여야 하나 무심결에 헤아렸다가 한숨을 쉬었다. 수험생 시절로 돌아간 것도 아닌데 잠을 아껴가며 공부를 하게 생겼다.“그럼 아가씨, 저는 이만 가볼게요. 좁고 더러운 방이지만 편히 쉬세요.”무례한 태도였지만, 아셰라드는 그저 웃었다. 그녀는 연두와 단둘이 있을 때면 마치 또래의 친구를 만난 것처럼 마음이 풀어지곤 했다. 이상한 일이지만 지금도 그랬다. 다른 하녀라면 엄히 꾸짖었을 말을 듣고도 화가 나지 않으니.“다정한 염려의 말인지 빈정대는 말인지 구분이 어렵구나.”“그야 당연히 염려해서 하는 말이죠.”“퍽이나 그렇겠구나. 되었다, 어서 가보렴. 찾고 있을 텐데.”아셰라드가 손짓을 한다. 연두는 그 축객령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웠다. 그녀는 빈말로도 청소를 더 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고 돌아섰다. 그러나 그 자그마한 방의 문을 열고 새카만 구덩이 같은 계단을 앞에 두자 어쩐지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저 어린애를 이런 방에 이대로 혼자 둬도 될까 몰라.’제 코가 석자고 제 입에 넣을 밥이 더 급한 상황이긴 해도, 모든 사람이 그렇게만 살아서야 어떻게 인간을 두고 사회적 동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망설이던 연두는 문득 생각난 게 있기라도 한 것처럼 가장하여 뒤를 돌아보았다.그 순간 아셰라드는 연두를 보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초라한 침대에 앉아 작은 창문을 열고 그 너머를 바라보고 있었다. 높은 다락방, 싸구려 유리도 아닌 나무 창문 너머 바깥에는 들판이 펼쳐져 있었다. 이제 막 초록빛 새순이 돋아나고 긴 겨울에서 깨어난 생명들이 꿈틀대는 봄의 들판.“괜찮으세요?”아차. 말을 뱉어놓고도 제가 놀라서, 연두는 그만 미간을 찌푸렸다. 생각만 하고 말아야 할 걸 괜히 입 밖으로 내고 말았다. 겨우 열여덟 살, 아버지를 잃고도 마음껏 슬퍼하지조차 못하는 소녀가 그저 가여워서, 그 비슷한 나이에 부모님을 잃었던 자신을 투영해 버렸다.사고는 한순간이었다. 단란했던 가족은 하룻밤 만에 사라졌고 연두는 채 고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어른’의 민낯을 보았다. 정승 댁 개가 죽으면 문상을 가지만 정승이 죽으면 가는 사람 없다더니, 그 속담이 왜 나왔는지를 온전히 이해하게 됐다고나 할까. 가깝다고 여겼던 친척들은 순식간에 배고픈 승냥이가 되어 아직 순진한 구석이 있던 연두에게서 재산을 훑어갔다. 연두가 스토커를 피해 이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돈이라도 남긴 게 그들의 마지막 양심이었을 것이다.의지하던 아버지의 실종에 답지 않게 허둥대다가 계모에게 치이는 아셰라드가 낯설지 않았다. 갑작스레 세상이 조각난 기분일 것이고 머리 위에 있던 지붕의 부재가 뼛속까지 실감 날 것이다. 부모님이 드리우던 그늘이 얼마나 컸는지를 새삼 느꼈을 터다.위로 한 자락 건네고 싶지만 하녀 주제에 귀한 아가씨에게 그럴 수도 없어 그동안 쭉 참고 있던 입이 기어이 사고를 쳤다. 이렇게 대놓고 말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창밖을 바라보는 아셰라드의 어깨가 너무 가냘팠다. 작은 다락방의 벽에 짓눌려 금방이라도 납작해질 것처럼 연약해 마음이 쓰였다.“괜찮단다.”아셰라드는 이번에도 화내지 않았다. 그녀는 그냥 꼼짝도 않고 밖을 바라보며 난 괜찮다, 고개를 끄덕였을 뿐이었다. 연두는 어쩌면 자신이 괜한 참견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열여덟이면 성인이 되는 사회에서 어린아이는 얼마나 빨리 어른이 될까. 그녀는 요망한 입을 찰싹찰싹 때리며 자신을 자책했지만, 마음 밑바닥에 깔려 있던 동정심을 끝내 버리지 못해 결국 다시 물었다.“곧 요 아래 마을에서 봄맞이 축제가 있을 거래요. 이 부근을 지나는 집시들까지 죄다 불러서 크게 놀 거라는데, 아가씨도 가시겠어요? 기분전환이 되실 거예요.”“재미있게 놀다오렴.”“음, 뭐, 그러실 줄 알았어요. 그럼 편히 쉬세요.”냉큼 따라올 거라고는 기대도 안 했다. 그래도 말은 전했으니 됐겠지. 연두는 애써 마음의 무게를 털어버리고 좁은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탁탁탁, 투박한 나무 신발이 돌바닥에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아셰라드는 연두의 발자국 소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도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그녀는 창밖의 평화로운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었다. 봄의 향기를 실은 바람이 창문을 넘어 들어와 금빛 머리칼을 희롱했다. 그러나 아직 서늘한 바람을 맞느라 점차 식어가는 뺨은 창백했고 꽉 다물린 입술은 고집스러웠다.“……괜찮을 리가…… 있나.”아주 작은 속삭임은 바람을 타고 포르르 날아가 사라졌다. 아셰라드는 분명히 알고 있었다. 이 드넓은 저택에 있는 어느 누구도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는 걸. 귀족으로 태어나 귀족으로 살아온 사람이 차마 놓지 못하고 붙들고 있는 이 미련한 자존심을, 신분도 처지도 다른 이들이 어떻게 알겠는가. 그러니 그저 숨을 죽이고 기회를 기다릴 밖에.그녀의 빠알간 입술이 우아한 호선을 그렸다. 그건 마고도, 연두도 한 번도 본 일 없는 미소였다.시간은 순식간에 흘렀다. 연두가 천천히 이 세계의 철자와 문법에 익숙해지는 동안에도 아셰라드의 사정은 그리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나빠지기만 하고 있었다.아셰라드가 하녀 방 위의 다락방을 쓴다는 걸 알고도 어째 가만히 있다 싶던 백작부인은 어느 순간부터 그녀를 진짜로 하녀 취급하기 시작했다. 초라할망정 격식은 갖추고 있던 드레스는 죄다 불태워졌고 대신 낡은 옷가지 몇 벌과 구색만 갖춘 하녀복이 주어졌다.“일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주지 않겠다.”이왕 하녀 취급을 할 거면 월급이라도 주면 좋았을 것을, 솜씨가 형편없다며 그마저도 없었다.바느질, 요리, 청소…… 점점 힘든 곳으로 밀려 나던 아셰라드가 마지막으로 보내진 곳은 바로 빨래터였다. 빨래는 고된 일이었다. 하녀들 대부분이 첫손으로 꼽으며 싫어하는 일이 바로 빨래였으니 말해 무얼까.아셰라드가 두꺼운 침대 시트를 한 아름 안고 빨래터에 나타나자 먼저 와 있던 하녀들의 낯빛이 순식간에 나빠졌다. 안 그래도 봄이라 빨래거리가 넘쳐나는데 아셰라드가 빨래 담당이 되자마자 일거리가 두 배나 늘었다.후다닥 달려간 하녀 한 명이 아셰라드에게서 시트를 빼앗아 들었다. 일전에 힘이 부족한 아셰라드가 넘어지면서 빨래를 더럽혔던 일이 떠오른 모양이었다. 비록 그렇다하더라도 지극히 무례한 태도였는데 아무도 지적을 않는다.“이리 주세요. 떨어뜨리지 마시고.”“미안하구나.”“미안하시면 저기 가셔서 빨래 좀 밟아주세요.”역시 하녀가 할 만한 말은 아니었다. 나무라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을 텐데도, 아셰라드는 군말 없이 시키는 대로 했다. 긴 치마를 무릎 위까지 걷어 올리고 맨발로 빨래를 밟으며 때를 뺐다. 남들 눈앞에 맨발을 드러내지 않는 게 상류계급 여성의 덕목 중 하나라는 걸 생각하면 놀라운 참을성이었다.“아가씨! 나오세요!”뒤늦게 상황을 알고 달려온 마고가 아셰라드를 빨래통에서 끌어냈다. 직접 챙겨온 수건으로 그녀의 발을 손수 닦아내고 다른 하녀들에게 악을 쓴다.“왜 아가씨께 이런 일을 시켜? 본래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이잖아!”“마님께서 시키신 일인데 우리더러 뭐 어쩌라고.”“맞아. 우리라고 이러고 싶어서 이러나?”저마다 마님 탓을 하며 숨는 꼴이 마고의 화를 돋웠다. 마고는 당장에라도 주먹을 휘두를 것처럼 옷소매를 걷어붙였다.“웃기는 소리 말구! 너희가 할 때도 서넛은 같이 했던 빨래 밟기를 아가씨 혼자 시켜놓고 그런 식으로 변명하지 마! 아가씨가 착하셔서 암말 안 하신다고 막 떠넘기지 말란 말야! 신입이 들어와도 이따위로 하진 않았던 거 내가 모를 줄 알아?”“마고, 난 괜찮아.”“제가 안 괜찮아요! 야! 내 눈 피하지 말고 똑바로 대답해 보라고!”마고가 본격적으로 따지기 시작하자 빨래터의 하녀들은 저마다 눈을 피하며 딴짓하기에 바빴다. 결국 그날 아셰라드는 빨래 밟기에서 벗어나 빨래 나르는 일만을 할 수 있었다.하지만 마고가 아셰라드를 감싸는 것에도 한계는 있었다. 아셰라드에게 힘든 일을 시킬 때마다 마고가 나타나 훼방을 놓으니 나중엔 마고에게 중간에 빠질 수 없는 일들을 맡겨 아예 오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연두가 나서보았지만 그녀는 하녀들 사이에서 입지가 약해 무슨 말을 해도 먹히지가 않았다.힘겨운 날들이 이어지는 동안 아셰라드의 색 고운 금발은 헝클어졌고 흰 손은 온통 빨갛게 부르텄다.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느라 여기저기 검댕이 묻은 얼굴과 옷을 보자면 누가 귀족가의 귀한 아가씨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겉모습이 초라해지자 주변의 대우도 바뀌었다. 저속한 농지거리와 비아냥거림이 마치 그림자처럼 아셰라드의 뒤를 따라다녔다. 젊은 남자 하인들은 서넛만 모이면 시시덕대며 아셰라드에 대한 말들을 나눴다.“역시 귀족 출신은 걸음걸이부터 달라. 소리가 없잖아, 소리가.”“침대에서도 소리 없는 거 아냐? 아, 그럼 할 맛 떨어지는데.”“이 새끼, 예리한데?”“설마, 응? 암만 출신이 좋아봐야 계집인데 그럴 리 있겠어? 내 허리 놀림 좀 봐봐! 아주 죽는다고 자지러질걸!”“미친놈. 어디 아홉 살 애새끼만 한 걸 들이대? 남자라면 나 정도 크기는 되어야…… 야. 다들 입 다물어. 보고 있다.”“보면 뭐 어쩔 건데. 자르기라도 한대? 무슨 재주로? 자를 수 있대도 어딜 자르려나? 머리? 아랫도리? 킥, 설마 아랫도린 아니겠지? 야아, 저 봐, 저 봐. 그냥 가네. 치마라도 한 번 뒤집어주지. 싱겁게.”이전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던 대화들이었다. 곱게 자란 아가씨로서는 견디기 힘든 날들이었을 테다. 익숙하지 않은 육체적 노동과 과중한 스트레스가 아셰라드를 점점 예민하게 만들고 있었다. 연두는 아셰라드와의 수업시간이 다가올 때마다 다 포기하고 그냥 문맹으로 사는 건 어떨까 진지하게 고민했다.그러나 아셰라드는 훌륭하면서도 교활한 선생님이었다. 그녀는 연두가 기본 철자와 문법을 모두 떼고 어느 정도 책을 읽을 만한 수준이 되자 또 다른 미끼를 내놓았다. 파르만 백작령이 속해 있는 이 나라, 반시 왕국의 역사, 외교, 문화, 정치, 종교…….반시 왕국은 연두가 알고 있는 어떤 나라와도 달랐다. 어떤 세계도, 시대도, 이곳과는 맞지 않았다. 일례로 설탕과 소금이 있었다. 소금 귀한 거야 이런 원시적인 유통구조에서야 당연한 일일 테지만 설탕은 어쩜 그렇게 흔한지. 종교는 또 어떻고? 사람들은 유일신의 신자로서 교회에 다니면서도 마녀와 요정, 마법에 대해 두려움과 경외감을 동시에 가졌다. 이곳의 사람들이 치러내는 명절과 스며 있는 풍습 역시 그 유래가 낯설었다.‘제엔자앙…….’이 정도까지 오니, 연두는 아셰라드의 수업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 죽일 놈의 호기심이 그녀의 등을 쿡쿡 찔러 다락방으로 통하는 계단을 오르게 만들었다. 강의로 시작해 토론으로 끝나는 수업은 마치 마약처럼 연두를 끌어당겼다.하지만 한계가 없는 호기심에도 우선순위는 있었다. 여느 때보다 유독 화려한 봄맞이 축제 때문에 저택과 바깥이 온통 떠들썩한 밤, 몰래 들고 나온 책으로 수업을 받던 연두는 기어이 분통을 터뜨렸다.“아가씨! 책으로만 백날 수업하지 말고요! 제발 좀 나가게 해주세요, 네? 현장학습 하자고요, 현장학습! 봄맞이 축제의 유래니, 풍습이니, 백날 책 붙들고 늘어져 봐야 한 번 보는 것만 못할 게 빤하잖아요.”“가고 싶으면 가려무나. 내가 언제 못 나가게 막은 일 있었니?”“한 번이라도 빼먹으면 수업 다신 안 해준다면서요!”“그때 말했던 철자 수업은 이미 끝났잖니. 난 네가 축제에는 흥미가 없는 줄 알았지.”책장을 넘기는 아셰라드의 태도는 얄미울 정도로 여유로워서, 연두는 순간적으로 울컥 튀어나오려는 욕설을 삼키느라 무진 애를 써야만 했다. 참자, 쟤는 나보다 열 살은 더 어린아이다. 참자!붉으락푸르락 변하는 연두의 낯빛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책을 덮어버린 아셰라드가 어깨를 으쓱했다.“하긴, 그린 네 나이가 올해 열아홉이니 딱 결혼적령기였구나. 부모님이 안 계시니 천생 연애결혼밖에 남는 게 없겠어. 미안하다, 네가 절박한 걸 내가 알아주지 못해서. 오늘은 마침 밤새 모닥불 앞에서 남녀가 어울려 춤을 추는 날인데, 이때 혼인해서 부부가 되는 커플이 많단다. 때를 놓치면 괜찮은 놈들은 다 다른 계집아이들이 채가고 없을 테니 서두르렴.”열아홉은 무슨. 아셰라드를 처음 만났을 때가 스물아홉이었고 열여덟이라고 사기를 쳤으니, 이제 연두의 나이는 올해 서른이었다. 동양과 서양의 피가 함께 섞인 얼굴이 이 세계에서는 대단히 어린 나이로 보인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속이지는 말걸 그랬다. 그녀는 버릇대로 입술 껍질을 잡아 뜯었다.‘조금 덜 속일걸. 너무 갔어.’물론, 이 세계에 익숙하지 못해 뭐든 실수투성이였던 걸 무난히 넘기려면 한 살이라도 어리게 취급받는 게 나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나이 스물아홉의 노처녀라고-이 세계에서는 스물다섯을 지나면 구제불능의 노처녀였다- 솔직히 말했으면 구박이야 좀 당했을망정 남자 사냥을 나가고 싶어 안달하는 철없는 계집애 취급은 안 당했을 테다. 분명히 말하건대, 연두는 독신주의자였다.“아가씨, 실은 제 나이가요…….”“그래, 안단다. 한두 살 정도 더 부풀려 말한 거였지? 어린 아이들은 일찍 나이 먹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 어쨌거나 이제 와서 실은 더 어렸다고 해봐야 소용없어. 어차피 결혼할 남자를 물색해야 할 때가 되긴 했잖니. 얼른 나가보래도?”“아니, 그게 아니라요…….”“그린 너는 영리하니까 그런 실수를 하진 않겠지 싶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당부를 좀 하마. 마을에는 네가 의지할 곳 없는 아가씨라는 걸 이용해서 어떻게 손만 대고 책임은 안 지려는 못된 놈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남자를 고를 땐 조심하도록 하렴. 얼굴만 멀끔하고 속은 빈껍데기인 놈은 세상에 아주 많단다. 그리고…….”“괜찮아요, 아가씨. 충분히 들었어요. 다녀올게요.”결국 연두는 해명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고 빠르게 나오는 편을 택하고 말았다. 열 살도 더 어린 아이에게 남자 보는 눈 운운하는 설교를 듣는 건 정말로 괴로웠다. 조금만 더 듣고 있다간 나이 어린 상사를 상대하는 중이라는 자기 최면도 때려치우고 벌컥 화를 낼지도 모를 일이었다.나온 경위야 어찌되었든 봄맞이 축제는 제법 성대했다. 마을의 광장 곳곳에선 모닥불이 타올랐고, 축제날이라 특별히 마을 안쪽에 들어오길 허락받은 집시 무리가 흥겨운 음악을 연주했다. 사람들은 불콰하게 취한 얼굴을 하고는 엉망진창인 스텝을 밟아가며 춤을 췄다.연두는 광장 여기저기에 쌓인 음식들을 보고는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겨울을 앞두고 벌어지는 카니발도 아닌데 이만큼이나 음식을 풀다니, 성대한 축제를 열겠다던 백작부인의 말이 빈 말은 아니었던 게다.“엄청 풀었네. 무리 좀 했겠는데.”백작님은 실종되고 후계자인 아가씨는 거동도 못할 정도로 아프다는 소문 때문에 흉흉해진 분위기를 달래기 위한 고육책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이야 어찌되었든 겉으로는 모든 게 풍족하고 정상적이며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보라, 평생을 땅을 일구며 살아온 어리석은 농민들이 술 창고를 열어준 마님을 위해 감사 기도를 올리고 있는 모습을. 이런 나날이 몇 년만 더 이어진다면, 이들은 가여운 아셰라드를 까맣게 잊고 말리라.연두는 어쩐지 씁쓸해지는 입맛을 다시며 바닥에 나뒹구는 술병을 주워 올렸다. 가볍게 흔들어보자 병 아래에 조금 남아 있던 와인이 찰랑찰랑 소리를 냈다. 목이 말랐다.연두가 병나발이라도 불 것처럼 병을 거꾸로 들자, 멀찍이서 그녀를 주시하고 있던 청년들 중 한 명이 다가와 은근슬쩍 들러붙었다. 그는 아직 따지 않은 병을 쥐고 짐짓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연두의 옆을 차지하려 눈치를 봤다.“그린, 술 마시게?”“왜? 안 돼?”“안 되긴. 그나저나 그거 너무 적어서 부족할걸. 자, 이거 받아.”청년이 불쑥 술병을 내밀었다. 새어나오는 향을 맡는 것만으로 취할 것 같은 독주였다. 연두는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 술을 좋아하는 미녀인 그녀가 이런 술 권유를 얼마나 많이 받아보았겠나. 세기의 미남이 권해도 수락을 고민할 상황인데 심지어 눈앞의 남자는 입 냄새가 고약한 못난이였다.“그런 독주는 너 혼자 실컷 처먹어.”연두는 근거도 없이 자신감이 넘치는 청년의 정강이를 시원하게 걷어차고 돌아섰다. 흥미진진한 눈으로 둘을 흘끔대던 사람들이 아픈 정강이를 붙들고 펄쩍대는 청년을 향해 와하하 웃어댔다.“그린이 얼마나 철벽인데 그런 술 한 병으로 꼬시려들어?”“이 술이 뭐 어때서! 우리 아버지는 없어서 못 마시는 술인데! 비싼 거야!”“저 새끼 차일 만한 소릴 하고 있네. 야, 그린이 너네 아버지냐?”“아냐, 저놈은 술이 문제가 아니라 얼굴이 문제야. 그 얼굴로 그린을 꼬시려면 그 비싼 술보다 세 배는 더 값나가는 선물을 들고 가야지!”연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이렇게나 변했다. 소름 끼친다던 이민족의 얼굴은 매력적인 개성이 됐고, 신원을 보증할 친척이 없어 불안하다던 사람들은 어쨌든 약혼자도, 연인도 없으니 그거면 됐지 않냐고 했다. 연두가 백작저에서 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그녀를 받아들였다.연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건 마을 청년들뿐만 아니라 마을의 여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두를 향한 그녀들의 눈빛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담겨 있었다. 마을 청년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것에 대한 질투, 백작저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한 동경, 그동안 틈틈이 쌓인 친분, 등등.그중에서도 수아나의 시선은 유독 집요했다. 그녀는 연두가 오기 전까지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여왕님 노릇을 하고 있었는데, 연두가 오자마자 주변의 남자들을 죄 뿌리치고 연두에게 다가와 곁을 차지했다.“못 올 줄 알았더니?”“꼭 오라던 게 누군데? 그나저나 넌 내가 안 와도 재밌었겠다. 하도 잘 놀고 있어서 날 까먹은 줄 알았지.”연두의 투덜거림에 수아나가 콧잔등에 주름까지 잡으며 웃었다. 수아나는 마을 제일의 인기인이었다. 마을 내에서는 제일가는 미인인 데다 유복한 방앗간 주인 하슨의 하나뿐인 딸이니, 인기가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었다. 다만 안타까운 건 그 미모와 인기에 비례할 정도로 가벼운 입 덕분에 여기저기에 적이 많다는 것 정도랄까.어쨌건 수아나는 연두를 꽤 좋아했다. 그녀의 이국적인 미모도, 욕을 달고 사는 입버릇도, 모두 마음에 든다고 했다. 단 하나, 연두가 남자들의 시선을 죄다 빼앗아갈 때만 빼고.수아나가 연두의 손에서 술병을 빼앗았다. 한 방울도 입에 대지 못한 연두가 잔뜩 골이 난 표정을 지었지만, 수아나는 꿋꿋했다. 연두를 한심해하는 표정을 감추지도 않았다.“뭐 하는 짓이야? 컵도 없이 천박하게.”“컵에 따라 먹을 만큼이 안 되는 걸 어떡해. 그나저나, 수아나는 오늘도 예쁘네?”“예쁘면 뭐 해. 네가 나타나자마자 사내새끼들 눈길이 죄다 너한테로 가는데.”“하하, 난 그런 눈길 하나도 안 반가운데. 알잖아.”연두가 어깨를 으쓱였다. 그게 또 못마땅해, 수아나는 와락 미간을 찌푸렸다.“알지만 짜증나는 걸 어쩌란 말이야? 그리고 넌 곧 결혼해야 할 애가 사내놈이 싫다고 그렇게 빼서 어떡할래? 그러다 혼기를 놓치고 순식간에 꼬부랑 할멈이 될걸.”“웃어, 수아나. 짜증낸다고 그렇게 찌푸리다간 예쁜 얼굴에 주름 생겨.”무슨 말을 하든, 연두는 수아나가 그저 귀여웠다. 그래, 문제는 나이 차이였다. 일단 연하의 남자에게는 전혀 관심이 가지 않는 연두는 자신을 경계하며 빽빽대는 한참 어린 마을 처녀들이 그저 우습기만 했다. 반말을 듣는 거야 나이를 속인 죗값이려니 하면 그만이었다. 태평한 대답을 들은 수아나가 어이가 없다는 듯 혀를 찼다.“벌써 한 병 먹고 나왔니? 너는 오늘도 제정신이 아니구나?”“네 기준에서 내가 제정신인 날이 있긴 했고? 앉아, 여기 자리 있어.”수아나는 연두가 권한 자리에 앉는 대신 어느 한쪽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젊은 남자들 몇이 모여서 낄낄대고 있었다.“혼자 술 처마실 정신이 있으면 저기 가서 남자나 골라. 하루하루 나이만 먹으면서 남자 하나 못 낚아서 등신같이 굴지 말고 아직 젊고 예쁠 때 얼른 결혼해서 썩 꺼져 버려.”예쁜 입술에서 생각도 해본 적 없는 말이 나왔다. 뭔가 되게 난폭한 말을 들었는데 이게 좋은 말인지 나쁜 말인지 구분이 안 간다. 연두가 멍청하게 입을 벌리고 있는 동안 수아나는 갑갑한 가슴을 치며 말을 이었다.“네가 여기 온 지 얼마 안 돼서 모르나 본데, 여기서 연애결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어. 사고 쳐서 임신하는 거. 넌 부모님도 안 계시고, 그렇다고 부모님 역할을 해줄 오라버니가 있는 것도 아니니 결혼하려면 그 길밖에 더 있어? 저기 서 있는 놈들, 내가 나름 솎아낸 놈들이니 대충 하나 골라. 장소가 없으면 우리 방앗간 빌려줄게. 거기 시끄럽고 좋아.”“……결혼 전에 임신 같은 거 했다간 맞아 죽는 거 아니었어?”“임신하고 결혼해서 낳나, 결혼하고 임신해서 낳나 뭐가 달라? 임신하고도 결혼을 못하는 게 문제인 거지.”연두는 문득 생각했다. 혹시 얘도 나처럼 드림랜드에서 넘어온 애는 아닐까. 여자의 발을 두고 지나치게 에로틱한 부위라며 바닥까지 끌리는 치마를 입기를 강요하는 세상에서 뭐 이런 개방적인 계집애가 다 있나. 이런 말을 이렇게 개방된 곳에서 입에 담아도 되는 걸까.연두의 침묵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수아나가 눈을 모로 떴다.“너, 설마 임신까지 해놓고도 결혼 약속을 못 받을 만큼 병신인 건 아니지?”“……생각이 어떻게 그리로 튀니…….”“그래, 설마 그렇게까지 병신은 아니겠지. 그러니까 얼른 남자를 고르란 말이야. 너 좋다는 남자 많잖아.”“하, 그러는 넌? 너야말로 젊고 예뻐서 인기 많을 때 얼른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야?”연두의 반격은 수아나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았다. 그녀는 살짝 끝이 갈라진 턱을 치켜들며 오만하게 눈을 내리깔았다. 약간 푸석한 갈색 머리카락이 긴 목을 따라 출렁거렸다. 햇살 아래에서 금실처럼 반짝이는 갈색 머리카락은 그녀의 자랑거리 중 하나였다.“쟤들은 나한테 대기엔 급이 좀 떨어지지. 내 아버지는 방앗간을 가진 유복한 자유민이고, 낳은 자식은 많았어도 살아남은 자식은 나 하나라고. 난 결혼할 때 방앗간과 기름진 땅을 가지고 갈 수 있어. 그러니, 나와 결혼할 남자는 금으로 망토를 짜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안 돼.”“너 그러다 독신으로 늙는다. 꿈도 적당히 꿔야지.”“악담하지 마. 축제에 놀러온 요정이 듣고 진짜라고 오해하면 어쩌려고 그래?”“요정을 믿어?”“아유,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린, 너 몇 살? 세 살?”“닥쳐.”수아나가 깔깔 웃기 시작했다. 연두는 그런 수아나의 손에서 아까 빼앗긴 술병을 되찾았다. 이번엔 수아나도 간섭하지 않았기에 겨우 병나발을 불었는데 몇 방울 남은 게 없었다. 분명 처음 집었을 땐 반 이상 차 있는 것처럼 묵직했었는데 아쉬운 일이었다. 하여간, 이 세계의 유리는 쓸데없이 무겁고 질이 나빴다.그녀들이 앉아 있는 곳을 향해 여러 청년들이 시선을 주었지만 서로 견제하느라 바빠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두는 꽤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다.그러다 눈이 마주쳤다.술과 불에 익어 붉은 얼굴들과 펄럭거리는 치맛자락들, 흥겨운 음악들 너머에서 연두를 바라보는 남자. 어둔 밤에 뜬 보름달처럼 노란 눈을 가진 잘생긴 집시 청년. 네 개의 공을 현란하게 던지며 재주를 부리던 집시 청년이 빙긋, 미소를 지었다. 남자다우면서 유연한 이목구비가 우아한 곡선을 그렸다.‘왜지? 낯익어.’연두는 홀린 것처럼 시선을 떼지 못하고 그를 바라보았다. 분명 한 번도 본 일 없을 얼굴인데도 이상하리만치 낯익었다. 하지만 아몬드형의 아름다운 눈도, 곧게 뻗은 예쁜 코도, 틴트라도 바른 것처럼 붉은 입술도…… 아무리 바라보아도 누구의 얼굴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데도 전체적인 인상을 보는 순간에는 낯익다는 느낌만 나는 게다.얼굴을 뚫어버릴 듯 쳐다보는 연두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건만, 집시 청년은 더더욱 입꼬리를 올릴 뿐 시선을 피하려 하질 않았다.둘이 나누는 시선을 알아챈 수아나가 연두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저 남자가 마음에 들어?”“아니, 난 그냥…… 낯이 익어서. 어디서 만났었나?”“핑계 대기는. 그냥 마음에 들면 든다고 하면 되지 뭘 그렇게 엉덩이를 빼니? 그나저나 꽤 미남이네. 너, 생각보다 얼굴을 밝히는구나? 그래도 집시는 안 돼. 저놈들은 여자들을 홀려서 골수까지 쪽쪽 빨아먹고는 책임지는 것 하나 없이 훌쩍 떠나 버린다고. 뭐, 정력은 좋다고들 하더라. 하룻밤 즐기기만 하겠다면 괜찮은 선택이지만.”“너한테 그런 말 듣는 거 정말 충격적이다…….”“어차피 다들 술에 잡아먹힌 지 오래인걸. 시끄럽기도 하고. 그리고 그린 너는 나 같은 수다쟁이가 아니잖아? 아무튼 마음에 들었으면 가봐. 방앗간 빌려줄 수 있다는 거 진짜야.”수다쟁이의 제안 따위는 단박에 거절했어야 했지만, 연두는 그러지 못했다. 그때까지도 시선을 놓치지 않고 공을 던지고 있던 집시 청년의 손목에서 낯익은 물건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땡땡이 무늬의 고무줄 머리끈. 이 세상에는 있을 수 없는 물건이었다. 연두가 인형의 집에 들어갈 때 광대에게 마수걸이 요금으로 지불했던 그 머리끈이 틀림없었다.“그래. 그 시끄럽고 좋다는 방앗간, 좀 빌리자.”“풉! 그린? 야, 진짜로 가게? 야, 야! 집시라고! 집시!”저가 부추겨 놓고는 더 놀란 수아나가 기겁을 했지만, 지금 연두는 보이는 것도 없고 들리는 것도 없었다. 그녀는 사람들 사이로 뛰어들어 집시 청년을 향해 헤엄쳤다.집시 청년은 난데없이 나타난 연두에게 손목을 잡혀 끌려가는 와중에도 크게 반항하지 않았고, 그건 연두에게 몹시 다행한 일이었다. 그녀는 지금 목까지 차오른 흥분 때문에 숨 쉬기도 힘든 지경이었으니까.하슨 씨의 방앗간은 마을 외곽에 있었다. 몸뚱이가 희고 키가 큰 나무들을 등에 지고 선 작은 방앗간은 쥐죽은 듯 고요한 침묵에 잠겨 있었다. 방앗간 앞을 흐르는 개울이 졸졸 흘러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시끄럽고 좋다더니, 수아나의 말은 다 개뻥이었다.쾅! 연두는 잠겨 있지 않은 방앗간 문을 열어젖히고 집시 청년을 밀어 넣었다. 연두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청년이 맥없이 나동그라졌다. 그나마 바닥에 지푸라기가 두툼하게 깔려 있어 큰 소리는 안 났다. 연두는 청년이 정신을 차리기 전에 냅다 달려들어 그의 멱살을 움켜쥐었다.“너 그때 그 광대 새끼 맞지?”“아아…….”“이 개만도 못한 새끼야! 내가 언제 이런 데…… 이런 데 보내달라고 했어? 난 그냥 인형 구경이나 좀 하겠다는 거였는데. 왜 이런 곳에 와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 건데! 이게 무슨 놀이공원이야? 이런 게 드림랜드야?”낯선 세계에서 적응하며 쌓여 있던 설움이 일시에 폭발했다. 애써 눌러두었던 외로움과 억울함이 새삼 사무쳤다. 멱살을 잡은 손등에 파르스름한 핏줄이 돋았다.“드림랜드라는 거, 대체 뭐냐고!”하지만 연두가 아무리 기를 쓰고 올라타 눌러대도 결국엔 여자 힘이었다. 집시 청년은 가벼운 손짓만으로 연두의 손을 털어버리고 옷자락에 생긴 주름을 두드려 폈다. 그리곤 손목에 끼고 있던 머리끈을 빼서 길게 늘어진 머리칼을 올려 묶었다.“나는 뭐 땅 파서 장사하나요? 그걸 가르쳐 주게?”“이 새끼가 뚫린 입이라고 말을 막 하네?”광대가 얄미운 어조로 삐죽대며 연두의 성질을 돋웠다. 울컥 화가 난 연두의 표정이 점점 험악해지는데도 그는 그저 마냥 여유롭기만 했다.“입이 뚫렸으니까 말을 하지, 막혔으면 어떻게 말을 하나요. 연두 씨, 드림랜드가 뭐 하는 곳인지 알아내는 게 중요해요, 돌아가는 게 중요해요?”다시 멱살을 잡으려고 허공에 헛손질을 하던 연두의 손이 그대로 멈췄다. 그렇다. 이제 와서 드림랜드가 대체 뭐 하는 곳인지 알아내는 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거의 포기하고 있던 시점에 내려온 동아줄이니 일단 움켜쥐고 봐야 하지 않겠나. 설령 그게 썩은 동아줄이라고 해도 연두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그것뿐이었다. 이 세계는 정말 지긋지긋했다. 연두가 까드득, 이 가는 소리를 냈다.“나라고 이렇게 될 줄은 몰랐죠. 머리끈 하나로는 어림도 없는 서비스인데 이런 고생을 하게 만들다니, 연두 씨도 어지간해요.”“내 이름은 어떻게 알고, 아니, 됐다. 가방도 떨어뜨리고 왔는데 뻔하지. 이 빌어먹을 새끼야, 어차피 뚫린 입이라 말을 할 거면 똑바로 해. 이게 서비스야? 이게 서비스냐고! 이게 서비스면 세상에 서비스가 다 얼어 죽었게?”“쓸데없이 흥분하지 말고 내 말이나 마저 들어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당연히 돌아가고 싶지! ……설마, 나 데리러 온 거 아니었어?”“뭐어……. 데리러 온 게 맞긴 한데, 문제가 조금 생겨서 말이죠. 얘기가 기니까, 앉아서 듣는 게 좋을걸요.”광대가 히죽 웃었다. 광장에서 재주를 부리고 있을 때는 그나마 좀 사람 같더니, 이렇게 연두와 단둘이 남자 드림랜드에서 만났던 그 섬뜩한 광대 그대로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진즉에 뒷걸음질로 도망쳤을 것이지만,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연두는 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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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도서출판) / 손영미 (지은이)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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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도서출판)소설,일반손영미 (지은이)
7편의 단편들은 우선 남자와 여자의 사랑 이야기가 바탕이다. 그 사랑은 현실의 고루한 사정으로 인하여 행복한 결말을 이루지 못하나 등장인물들은 그 사랑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자기감정에 충실하고 주변인들의 시선을 도외시한다. 물론 욕망이 강하여 집착에 이를 수도 있겠으나 안타까운 것은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여 연민에 휩싸이게 된다. 이 소설들은 대개 결핍과 소외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물들을 설정했는데 등장인물들이 겪는 결핍과 소외는 사회 구조적인 부조리에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5·18과 세월호 침몰 사건에 관여한 공권력의 동질성(<그때 그 봄날>), 부모의 불편 때문에 대안학교로 보내진 소녀들(<자메이카>), 뇌수막염과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환유의 고통과 아들의 성공에 집착하는 희경의 욕망(<누가 환유를>), 시한부 삶을 사는 연민의 사내와 그를 바라보는 미혹의 여자(<달팽이>), 단순 소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나 자연의 힘 앞에 흔들리는 현실의 이중성(<소안 가는 길>), 전후 세대의 단절과 미해결 분단의 고통을 겪는 실향민(<고향의 봄>), 남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여인의 집착과 며느리를 보내려는 시어머니의 의도적 횡포(<아직도 미혹>) 등이 그러하다.아직도 미혹 자메이카 소안 가는 길 고향의 봄 누가 환유를 달팽이 그때 그 봄날 평설 | 흔적으로 남은 통증을 기억하는 자아의 존재의식 / 김홍정(소설가) “ 흔적으로 남은 통증을 기억하는 자아의 존재의식” 『누가 환유를』에 실린 7편의 단편들은 우선 남자와 여자의 사랑 이야기가 바탕이다. 그 사랑은 현실의 고루한 사정으로 인하여 행복한 결말을 이루지 못하나 등장인물들은 그 사랑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자기감정에 충실하고 주변인들의 시선을 도외시한다. 물론 욕망이 강하여 집착에 이를 수도 있겠으나 안타까운 것은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여 연민에 휩싸이게 된다. 이 소설들은 대개 결핍과 소외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물들을 설정했는데 등장인물들이 겪는 결핍과 소외는 사회 구조적인 부조리에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5·18과 세월호 침몰 사건에 관여한 공권력의 동질성(<그때 그 봄날>), 부모의 불편 때문에 대안학교로 보내진 소녀들(<자메이카>), 뇌수막염과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환유의 고통과 아들의 성공에 집착하는 희경의 욕망(<누가 환유를>), 시한부 삶을 사는 연민의 사내와 그를 바라보는 미혹의 여자(<달팽이>), 단순 소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나 자연의 힘 앞에 흔들리는 현실의 이중성(<소안 가는 길>), 전후 세대의 단절과 미해결 분단의 고통을 겪는 실향민(<고향의 봄>), 남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여인의 집착과 며느리를 보내려는 시어머니의 의도적 횡포(<아직도 미혹>) 등이 그러하다. 손영미 단편집 『누가 환유를』 속의 인물들이 지닌 고통은 촘촘히 자리 잡은 삶의 흔적을 기억하여 비롯되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삶의 흔적이 결코 어느 개인의 분화된 단면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이를 공감한다면 동시대의 고통으로 인식하고 불편한 부채의식으로 남게 된다. 소설가의 몫이 거울을 들이대는 것이라면 시대의 아픔을 거울 속에 드러내고 반사시켜 모든 이들에게 알리는 확산의 사고는 어찌 보면 선동적이다. 철저한 사실성에 근거하게 되니 리얼리즘 소설일 수밖에 없다. 그런 고통을 알고 있는 손영미는 이런 구조적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안所安’을 찾아낸다. 소안은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작가의 바람과 현실에서 벗어난 대안적 공간으로,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선택하고 인생을 거는 모험의 공간이기도 하다. 「소안을 다녀온 이후 소연은 앞뜰의 도라지꽃이 자꾸 눈앞에서 아른거렸다. 다음 주 흰색과 보랏빛이 뒤섞여 낮은 담장 밑에 올망졸망 피어나던 꽃이 다시 보고 싶어 소안 가고, 막 피려고 몽글몽글 올라오던 몽우리가 활짝 피었을까 궁금해서 또 소안 가고, 꽃 지는 것이 아쉬워서 지기 전에 한 번 더 보려 소안 가고, 그렇게 소안을 드나들다가 소연과 정우는 결혼을 했다.」 (<소안 가는 길> 중) 소안은 도라지꽃 몽우리가 맺히고 피고 지는 곳이다. 빨랫줄에는 노란색, 흰색, 줄무늬, 물방울무늬 등의 빨래가 따뜻한 햇볕과 바람을 맞으며 보송보송 마를 것이고,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 때 새소리를 들으며 깨어날 것이고, 뭇국을 끓이고, 두부를 조리고, 호박을 볶아서 여릿여릿한 얼갈이김치와 함께 정갈한 아침상을 받는 곳일 것이다. 그러니 소안을 떠날 수 없다. 비록 소안에서 농사짓고, 아기 낳고, 글 쓰는 삶을 꿈꾸던 사랑하는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지라도, 소안을 떠나지 않고 남편 없이도 농사짓고, 입양하여 아기도 키우고, 글도 얼마든지 쓰겠다고 고집하는 영주의 단호함이 오롯한 ‘아직도 미혹’한 곳이다. 그렇다면 ‘소안’이 소설집 『누가 환유를』에서 차지한 역할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 답은 너무도 명백하다. ‘자메이카’와 완도의 ‘분교’와 예술가의 꿈을 키우며 그리는 ‘달팽이’와 지리산 실상사에서 조계사까지 걷는 평화와 나눔의 순례에 참여한 공동체 ‘나누리’, 이산가족들의 모임 ‘황해로’와 다를 것이 없는 동질의 공간이다. 어쩌면 손영미는 첫 작품집 『누가 환유를』에 이런 공간과 모임을 화두로 던지고, 그 공간과 모임에서 이루고자 하는 새 세상의 힘을 세우며 믿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첫 작품집에서 이런 일련의 노련함으로 꿈의 세상을 드러내는 작가의 용기가 참으로 가상하다. 하지만 손영미는 불안하다. 현실이 그리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은 두어 걸음 뒤로 물러선다. 「툇마루에 나란히 앉아 비 내리는 하늘과 밭을 바라만 보았다. 호박은 제대로 크지도 못한 채 매끄럽고 고운 몸매가 무너져 내렸다. 토마토는 손으로 살짝만 움켜쥐어도 힘없이 부서지며 빗물을 주르르 토해냈다. 아기 새끼손가락만큼 달리기 시작하던 고추도 비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검게 변해갔다. 연꽃잎을 닮은 토란의 넓은 잎사귀는 우산이 되어 빗방울을 또르르 굴렸다.」 (<소안 가는 길> 중) 「소안마을로 가는 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아직도 갈 곳을 몰라 갈팡질팡하는 시경은 집으로 가는 길 외에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길마저도 희미한 초승달까지의 거리만큼이나 아마득하게 느껴졌다.」 (<아직도 미혹> 중) 「아무리 기다려도 배는 오지 않았어. 그러나 우린 무조건 바다로 뛰어들 순 없었어. 바다는 춥고, 어둡고, 그래서 두려웠어. 이제 많은 세월이 지났지. 그러나 슬픈 세월에 모진 세월이 켜켜이 포개어져 흘렀어도 여전히 구조를 기다리는 배가 있었어. 나는 배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가라앉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어. 그때, 그 봄날에도 난 여전히 구경꾼이었지.」 (<그때 그 봄날> 중) 현실로 가로지른 벽 앞에서 작가는 통곡했을지도 모른다. 거울을 짊어진 소설가의 역할은 거기까지라는 현실이 답답하여 구경꾼이었음을 고백한다. 소설가가 모두 깃발을 뽑아 들고 앞서 도로를 달리는 전위일 수는 없다. 예술인의 간절함은 작품이 지닌 반향을 기대하고 물러서 있는 것이다. 물론 가상한 용기를 내어 쉰 목소리로 열변을 토할 수도 있다. 나무랄 사람은 없다. 다만 젊은 작가 손영미의 우렁찬 소리가 계속 울리게 될 것은 이 작품집을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소안으로 향하는 간절함이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는 즐거움과 과제” 손영미 단편집 『누가 환유를』은 흥미롭다.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바란다. 소설가의 복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문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손영미는 1인칭 화법을 구사한다. 상당수의 독자에게서 1인칭 소설이 더 친근하게 읽힌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다. 작가의 내면의식에 쉽게 접근하여 작품의 주제의식과 의도성을 잘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때 그 봄날>은 화자가 들려주는 형식을 취해 더 독자에게 가까이 가고자 하는 마음이 역력하다. 문학 강연에서 독자들로부터 등장인물과 작가를 동일시하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단순히 독자의 호기심이라고 나 몰라라 하면 곤란하다. 1인칭으로 쓰되 3인칭으로 읽힐 수 있게 쓰는 것이 작가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서술의 혼란을 겪는다. 객관화된 1인칭 진술의 어려움 때문에 인물의 육성을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는데 흔들리지 않는 시점이 필요하다. 이런 혼란은 중견에 이르기까지 겪는 일이니 첫술부터 배부를 수는 없다. 어쨌든 문체는 늘 작가가 고민하고 되새김질하여 깎아내는 조각상처럼 예리하고 단아해야 한다. 그러니 허투루 기교를 앞세우거나 공연한 수식으로 장황하다는 느낌을 주어선 곤란하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이 작품집은 작가가 충분히 고민하여 문장을 다듬은 것으로 보인다. 손영미는 작품 속의 공간과 모임인 ‘소안, 나누리, 황해로, 안악’ 등의 이름 짓기에서 작가의 진지함을 드러낸다. 안악처럼 실제 지명일 수도 있고, ‘소안마을은 지도에도 없고 내비에는 더더욱 잡히지 않는 곳’이라 밝혔으니 임의의 지명일 수도 있다. 그래도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그 이야기가 펼쳐지는 실제 지형과 주변을 연상하여 소안을 찾아가는 수고를 기꺼이 하는 성향이 있다. 고마운 일이다. 첨언하듯, 한마디 더 해야겠다. 손영미 첫 소설집의 주인공들은 여성이다. 물론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내용과 구조로 미루어 억압적 여성성을 벗고자 하는 젠더적 선택이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이 소설들에서 억압적인 여성성을 말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없다. 왜곡된 여성성에 대한 접근을 전제하면서 으레 근대성의 모순으로 비롯된 여성성이 통상 범하는 민족주의, 전통주의에 빠지지 않은 것이 다행스럽다. 앞으로 손영미의 과제로 남을 것이다. 탈코르셋에서 시작된 페미니즘은 점차 구조화된 사회를 공정성으로 리셋하려는 경향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글을 먼저 읽는 기쁨을 누렸다. 손영미 소설가의 새 작업을 기대하고 문학적 성과를 소망하는 마음 간절하다.
약초에서 건강을 만나다
중앙생활사 / 정구영 (지은이) / 2018.05.25
19,800원 ⟶ 17,820원(10% off)

중앙생활사취미,실용정구영 (지은이)
약초 전문가인 저자가 항암, 면역력을 강화하고,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현대인의 주요 질환에 효과적인 우리나라 토종 약초 106종의 분포지, 형태, 이용 부위 등을 사진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한다. 또한 차, 효소, 약술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을 사례와 함께 소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밖에도 약초의 필요성과 채취 · 구별 · 저장 및 보관 · 보존가공 · 부작용 줄이는 법 · 금기 등의 기초 상식을 알려준다. 또한 독초 구분법과 유독 약용식물을 소개해 조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암, 당뇨, 고혈압, 관절, 뇌졸중, 통풍, 비염, 면역력, 갱년기, 우울증 등 현대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소개하여 매우 유용하다.추천의 글 서문 일러두기 Part 1 약초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1. 약초의 신비와 생명 2. 약초의 기초 상식 채취 | 구별 | 용량 | 저장 및 보관 | 약용식물 보존가공 |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 | 달이는 시간 | 중독 해독·법제 | 금기 | 독초 구분법 | 유독 약용식물 3.약재를 가공 처리하는 법 4. 약초의 활용 약초 만들기 | 꽃차 만들기 | 차 만들기 | 산나물 만들기 | 효소 만들기 | 약술 만들기 | 환 만들기 Part 2 현대인의 질병에 좋은 약초 1. 면역 천년초 | 산양산삼 | 가시오갈피 | 마늘 | 산마늘 2. 정력 삼지구엽초 | 구기자나무 | 비수리 | 복분자딸기 3. 암 개똥쑥 | 주목 | 꾸지뽕나무 | 겨우살이 | 꿀풀 | 와송 | 부처손 | 느릅나무 4. 당뇨 뚱딴지 | 여주 | 하눌타리 | 천문동 | 으름덩굴 | 뽕나무 | 닭의장풀 | 새삼 | 황칠나무 5. 고혈압 오미자나무 | 차나무 | 감국 | 석창포 | 담쟁이덩굴 | 만병초 | 만삼 6. 관절 호랑가시나무 | 잇꽃 | 지치 | 골담초 | 쇠무릎 | 딱총나무 7. 뇌졸중 방풍 | 천마 8. 통풍 돌복숭아 | 다래나무 | 보리수나무 | 우엉 9. 여성질환 쑥 | 익모초 | 당귀 | 호박 | 제비꽃 10. 갱년기 칡 | 석류나무 | 키위 | 생강나무 11. 비염 목련 | 도꼬마리 | 수세미외 12. 비만 함초 | 둥굴레 13. 우울증 호두나무 | 배초향 14. 혈액 은행나무 | 미나리 | 양파 15. 불면증 하수오 | 자귀나무 | 인동덩굴 16. 종기 엉겅퀴 | 무화과나무 | 쇠비름 | 민들레 | 박 | 부들 17. 금연 청미래덩굴 | 복숭아나무 18. 탈모 삼백초 | 약모밀 19. 시력 블루베리 | 결명자 20. 냉증 생강 | 인삼 21. 동맥경화 달맞이꽃 | 소나무 22. 화병 조릿대 23. 춘곤증 곰취 | 두릅 24. 신경통 음나무 25. 간 헛개나무 | 개오동나무 | 벌나무 26. 심장 포도나무 | 산사나무 | 명자나무 27. 위장 매화나무 | 삽주 | 용담 28. 폐 마가목 | 도라지 | 더덕 | 산초나무 | 모과나무 | 맥문동 29. 신장 메꽃 | 산수유나무 | 옥수수 | 질경이 부록 1. 식물 용어 2. 한방 생약 용어 찾아보기 참고문헌 * 내 몸을 살리는 약초는 따로 있다! * <문화일보>에 절찬리 연재되었던 몸에 좋은 우리 땅 우리 약초 이야기! 약초 전문가인 저자가 항암, 면역력을 강화하고,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현대인의 주요 질환에 효과적인 우리나라 토종 약초 106종의 분포지, 형태, 이용 부위 등을 사진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한다. 또한 차, 효소, 약술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을 사례와 함께 소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약초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 질환별 증상에 따른 100여 종 약초의 효능과 활용법!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암, 뇌졸중, 치매, 고혈압, 당뇨, 관절염, 스트레스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마음의 풍요로움 없이 오로지 돈과 명예만 좇다 보니 몸은 혹사당하고 그 사이 건강의 시계는 멈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건강이다.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몸의 고향인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약용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매일 먹는 음식이 곧 나의 건강이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음식이 약(藥)’이라는 뜻이다.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이 있듯이 몸에 좋은 먹거리는 우리가 사는 산과 들에 있다. 사계절 제철에 나는 식물을 먹고 각종 식물을 이해하고 약용식물에 대해 알아야 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의약의 발전에는 우리 주변에서 자생하는 약초들이 밑거름이 되었다. 이 책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주요 질환에 효과적인 토종 약초 106종의 분포지, 형태, 이용 부위, 주의사항을 비롯해 약초, 차, 술, 효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모두 소개하여 활용도가 높다. * 약초별 효능, 저장 · 가공법, 활용 방법, 한방 · 민간 활용 사례 등 상세 수록! * 내 몸에 기적을 일으키는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약초 학습 도감! 중국의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 “우엉은 12경맥을 통하게 하고 오장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고 했다. 우엉은 당뇨에 좋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그밖에도 우엉에 든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산은 대사 작용의 부산물로 생기는 요산과 독소를 분리해 몸 밖으로 내보내 통풍을 예방해준다. 우엉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을 가리키는 말로 봄철 산나물 중에서 으뜸으로 친다. 새순에 정유 성분의 독특한 향이 있어 봄에 나른한 증상인 춘곤증에 그만인데 당뇨, 신장병, 천식에도 효험이 있다. 민간에서 당뇨병과 만성 간염에는 줄기껍질이나 뿌리껍질을 채취하여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복용한다. 류머티즘 관절염에는 줄기껍질이나 뿌리껍질을 달인 물로 목욕을 한다. 이렇듯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익히 한 가지 효능으로만 알고 있던 약초의 다양한 효능을 소개한다. 따라서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활용해 복용한다면 일석이조, 일석삼조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약초의 필요성과 채취 · 구별 · 저장 및 보관 · 보존가공 · 부작용 줄이는 법 · 금기 등의 기초 상식을 알려준다. 또한 독초 구분법과 유독 약용식물을 소개해 조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암, 당뇨, 고혈압, 관절, 뇌졸중, 통풍, 비염, 면역력, 갱년기, 우울증 등 현대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106종의 약초를 소개하여 매우 유용하다. 한편 한방과 민간에서의 활용 사례를 함께 소개해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하도록 하였다. 부록으로 식물 용어와 한방 생약 용어를 담아 약초 입문서로서, 건강 지침서로서 두루 활용할 수 있게끔 하였다. 인간의 최대 관심은 건강과 행복이다.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고 자신의 건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조선시대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오가피를 삼(蔘) 중에서도 으뜸이라 하여 ‘천삼(天蔘)’이라 했고, 중국의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서는 “한 줌의 오가피를 얻으니 한 수레의 황금을 얻는 것보다 낫다”고 했다. 장복하면 신체 기능이 활성화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혈관 내 환경을 정화해주며 관상동맥의 확장에도 도움을 준다. 혈관 속에 혈전이나 지방질이 쌓이는 고지혈증에 좋고 효소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어여쁜 꽃말 컬러링북 + 아르누보 72색 색연필 틴케이스 세트
참돌 / 이중복 지음 / 2017.07.17
29,900

참돌소설,일반이중복 지음
《어여쁜 꽃말 컬러링북》은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아름다운 꽃과 그 꽃에 담긴 어여쁜 꽃말을 함께 표현한 힐링 보태니컬 아트 컬러링북이다. 짝사랑하는 마음을 초콜릿으로 드러내는 베고니아, 터키석으로 승리의 맹세를 하는 매발톱꽃, 풍요를 상징하는 마트료시카와 함께하는 접시꽃, 결혼반지로 행복한 결혼을 나타내는 모란 등 사랑스러운 꽃과 그 꽃말을 실제 사물로 연결해 표현한 24개의 특별한 보태니컬 아트 작품이 담겨 있다. 아르누보 72색 색연필은 내구성이 좋은 틴케이스에 담겨 있어 보다 수납이 쉬워져 실용성이 높다. 또한 선명하고 부드러워 더욱 세밀한 표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고급 재료로 만들고 자율안전확인을 통한 KC인증을 받아 아이들이 써도 안심할 수 있다.어여쁜 꽃말 컬러링북 + 아르누보 72색 색연필 틴케이스어여쁜 꽃말을 한아름 품은 송이송이 꽃들을 아르누보 틴케이스 색연필 72색을 사용해 나만의 컬러로 물들여 보세요! 추억을 간직한 스위트피, 행운을 담은 플루메리아, 천진난만한 프리지어…. 《힐링 보태니컬 아트 어여쁜 꽃말 컬러링북》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꽃들과 그 꽃말을 함께 담은 컬러링북이에요. 보드라운 색감의 색연필로 섬세하게 피워낸 꽃 그림은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며, 하나하나 색칠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한다면 지친 마음에 부드럽게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더욱 다채로운 색상의 아르누보 틴케이스 색연필 72색과 함께 《어여쁜 꽃말 컬러링북》 속의 아름다운 꽃들을 나만의 컬러로 피워보세요. 힐링 보태니컬 아트를 아르누보 색연필과 함께 즐기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민이 사라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보태니컬 아트 컬러링을 지금 손쉽게 시작해 보세요! 제각기 다른 모양과 색을 지닌 꽃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런 꽃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보태니컬 아트는 바쁘게 돌아가는 당신의 일상에 하나의 쉼표가 되어 다가올 것입니다. 《어여쁜 꽃말 컬러링북》은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아름다운 꽃과 그 꽃에 담긴 어여쁜 꽃말을 함께 표현한 힐링 보태니컬 아트 컬러링북입니다. 짝사랑하는 마음을 초콜릿으로 드러내는 베고니아, 터키석으로 승리의 맹세를 하는 매발톱꽃, 풍요를 상징하는 마트료시카와 함께하는 접시꽃, 결혼반지로 행복한 결혼을 나타내는 모란 등 사랑스러운 꽃과 그 꽃말을 실제 사물로 연결해 표현한 24개의 특별한 보태니컬 아트 작품이 담겨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여유를 잃고, 복잡한 생각과 고민, 우울한 기분에 둘러싸여 있다면 《어여쁜 꽃말 컬러링북》의 작품들을 하나씩 색칠해보세요. 당신의 손이 지나간 자리마다 알록달록하게 물드는 아름다운 꽃과 꽃말 들이 당신의 지친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정식 KC인증을 받아 아이들이 사용해도 안전! 내구성과 실용성이 높은 아르누보 틴케이스 색연필 72색 아르누보 72색 색연필은 내구성이 좋은 틴케이스에 담겨 있어 보다 수납이 쉬워져 실용성이 높습니다. 또한 선명하고 부드러워 더욱 세밀한 표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고급 재료로 만들고 자율안전확인을 통한 KC인증을 받아 아이들이 써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르누보 감성이 담긴 우아한 디자인의 다채로운 72가지 색연필로 아름다운 꽃들이 한가득한 《어여쁜 꽃말 컬러링북》을 색칠해보세요.
시절 인연
하움출판사 / 문영길 (지은이) / 2023.07.31
15,000원 ⟶ 13,500원(10% off)

하움출판사소설,일반문영길 (지은이)
문영길 소설집. 인연, 운명, 선택 3편을 한 권의 책으로 모아 봤다. 표제작 〈시절 인연〉은 격동의 70~80년 시대를 살아온 한 여인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유교적, 가부장적 사회 구조 속에서 살아온 한 여성의 고단한 여정을 젊은 세대에게 소개해 주고 있다. 〈우리를 허물어뜨리는 것들〉은 인간의 가변성, 잔혹성 그리고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 주는 소설이다. 정도와 깊이는 달라도 누구나 심장에 비수 하나쯤은 품고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또 쳐도 시시포스의 형벌처럼 어둠의 굴레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자신을 내던지고 산화되어 버린 어느 가여운 청춘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단편 소설이다. 〈어떤 선택〉은 선택을 강요당하며 살아온 한 여인이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로 선택을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본주의 사고가 팽배한 요즘 시대에, 일이든 사랑이든 가슴이 뛰는 쪽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큰 울림을 준다.시절 인연 우리를 허물어뜨리는 것들 어떤 선택사람은 인연과 운명 그리고 선택 속에서 삶을 살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만남과 이별의 짙은 인연, 아무리 발버둥 쳐도 운명이라는 굴레에서 한 치도 벗어날 수 없는 삶 또한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매일 선택의 기로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순간순간의 선택이 삶의 방향타가 되어 인생이라는 항해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인연, 운명, 선택 3편을 한 권의 책으로 모아 봤다.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08
대원씨아이(만화) /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 2008.03.25
9,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1990년대 농구만화 붐을 일으켰던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메가히트작 완전판. 책의 판형을 키웠고 종이질을 좋게 했으며, 하드 커버를 씌웠다. 컬러 색지로 된 부분을 보강했으며, 작가의 섬세한 펜션도 고스란히 살아난다. 캐릭터명은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등 국내팬들에게 익숙하게 유지했다. 작품에 재미를 더하는 개그컷도 되살려 실었다.NO TIME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 NO THING TO LOSE 농구화 뒤늦게 나타난 사나이 수퍼 문제아 사건 불길한 예감 꼴보기 싫은 녀석이지만 불량 불청객선수생명 최강ㆍ산왕의 체력 천재박명(天才薄命) 영광의 순간 단호한 결의의 북산 사수 사력 5 대 4 and 1 북산 고등학교 농구부O.R HEAT OF TEAM 어둠 밖으로 주장의 결의 골밑을 내주지 마라 2년이나 신회 리듬 마음껏 날뛰어라 인재 에이스 정우성의 역습 수퍼 에이스WISH 아프지 않아 BASKET BALL START 5월 19일 문제아군단 Who Are Those Guys? FREETHROW ROOKIE SENSATION 천재의 증명 천재의 우울#149 마지막 한 자리 #150 북산과 능남 #151 ABOVE THE RIM #152 아이솔레이션 #153 빠져나갈 것 같은데 #154 고릴라 이상 #155 두목원숭이 포효 #156 엉망진창 두 사람 #157 굴욕 2 #158 불길한 예감 #159 굶주림 #160 경험정우성 도전 도전 2 포석 포석 2 빚은 바로 갚아야 하는 법 SWISH 1 대 2 일리 있다 구세주 훈계 원점보통이 아닌 녀석 내일을 향하여! 두 사람의 숙명적인 만남 비밀무기 강백호! 투지에 불타는 주장 능남의 실력 초고교급 COUNTER ATTACK 근질근질 위험 인물 두근두근전국 대회 지학의 별 1학년 애송이 박경태, 오사카에 가다 농구의 왕국 우리나라 최고의 고교 선수 1 ON 1 1st ROUND 위험해진 전국대회 합숙 합숙 2 합숙 3강백호 서태웅 Blood 고릴라 주장 사랑의 승리 JAM! I'm 바스켓 맨 강백호 입부 기본이 중요 끈기없는 오후 흰머리 부처님강호등장 싸우기 전 산왕을 빨리 보고 싶다 최대의 도전 '기습' 천재? 슈터 예상 밖의 호조 노렸던 대로 프라이드 빅맨 국지전SO STICKY 농구부 최후의 날 BURST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정의의 사자 백호군단 두 번 다시 오지 않겠다고 정대만 신발 벗어 MVP 전국제패 정대만 15세60seconds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정대만 한계설 어리석은 바보 4파울 ROOKIES 우연이라고 해도 오늘의 유명인 왕자에의 도전 흔들림없는 기둥 불타오르는 투지런 & 건 군웅할거 계산 밖의 선수 천재와 풋내기 벌거벗은 강백호 숨기다 초강력 리바운드 머신 ACCIDENT 고릴라가 빠진 구멍 킹콩 동생 SELFISHUNSTOPPABLE RULE THE GAME 북산의 에이스 고릴라 IS BACK 1년이나 2년후 양웅 THE BEST SILK 안선생님의 작전 반격 개시 굴욕 I PLAY TO WIN패배 2nd HALF 침묵의 전반 에이스 인내 끈질긴 사나이 파인플레이 유감독의 꿈 리바운드왕 강백호 분투 승리의 포효 너희들은 강하다 두목원숭이 IS BACK끈질긴 녀석들 체력의 한계 타도 이정환 천재의 이름을 걸고 천재의 이름을 걸고 2 천당과 지옥 천당과 지옥 2 절대절명 책임문제 빡빡머리의 역습 센터 정대만 슛을 노려라3 DAYS 서바이벌 게임 능남의 도전 묘책 POINT GUARD 황태산의 비밀 해남 WAVE 전국대회로 가는 길 수퍼스타 대결 조금만 더 윤대협의 시나리오 아버지집중력 BLUE COLLAR 주역 불안요소 스코어러 윤대협 ON FIRE 북산 붕괴 정대만 통한 풋내기 강백호 풋내기 강백호 2 안경 선배 승패농구화 (brand-new) 초고속 열차 전국대회 첫날밤 A랭프 풍전 . C랭크 북산 A랭크와 C랭크 천재폭발 고릴라 최고의 컨디션 점프슛 의혹의 에이스 킬러 우리들은 멀었다 정면승부에이스의 증명 합숙 슛 북산 추격 내부 붕괴 승리를 위해 에이스 킬러의 최후 승리에의 집념 산왕 왕자 새벽의 천재 북산 철저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