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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선거다
루아크 / 토미 더글러스 지음, 한주리 그림 / 2017.04.15
10,000원 ⟶ 9,000원(10% off)

루아크소설,일반토미 더글러스 지음, 한주리 그림
캐나다 정치인 토미 더글러스가 1962년 의회에서 연설한 ‘마우스랜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은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를 해도 변하지 않는 국민의 고단한 삶을 풍자한 짧은 내용의 우화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우리가 처한 정치 시스템의 의미를 함축적이면서도 명료하게 보여준다. 갑갑한 현실을 꿰뚫어보는 토미 더글러스의 혜안은 대한민국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책 후반부에는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의원과 강상구 정의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에세이스트 김현진 씨의 ‘덧붙이는 글’을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55년 전 토미 더글러스의 연설이 아직도 한국 사회에서 유효한 이유! 이 책은 캐나다 정치인 토미 더글러스가 1962년 의회에서 연설한 ‘마우스랜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은 것이다. 마우스랜드 이야기의 주인공은 생쥐와 고양이다. 고양이는 소수 기득권 세력을 상징하고, 생쥐는 다수 일반 서민을 대표한다. 마우스랜드에서도 우리처럼 5년마다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뽑는데, 이상한 건 생쥐들이 검은 고양이들을 매번 지도자로 뽑아왔다는 점이다. 결국 고양이들의 횡포로 생쥐들의 삶이 어려워지자 견디다 못한 생쥐들은 5년마다 돌아오는 선거에서 검은 고양이를 퇴출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흰 고양이를 뽑는다. 물론 그럼에도 생쥐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고양이들은 고양이들만을 위한 정책을 펼쳤고 생쥐는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도 생쥐들은 삶이 피폐해질 때마다 색깔만 다른 고양이들을 지도자로 갈아치우곤 했다. 생쥐를 지도자로 뽑아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그런 위험한 생각을 내비치는 생쥐가 나타나자 그를 감옥에 처넣었다. 마우스랜드의 지도자로 생쥐를 뽑아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논리가 그곳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결국 생쥐들은 고양이들의 배를 불리는 식사거리로 전락하거나 이용당하고 만다. 토미 더글러스는 바로 이런 비상식적인 일들이 지난 수십 년간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사회에서 끊임없이 반복되었다는 사실을 이 우화를 통해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더글러스는 투표를 해도 변하지 않는 이른바 ‘민주주의 국가’ 국민들의 고단하고 비참한 삶을 신랄하게 풍자한 것이다. 비록 짧은 우화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우리가 처한 정치 시스템의 의미와 폐해를 함축적이면서도 명료하게 보여준다. 토미 더글러스는 국가권력이 노동자의 정당한 목소리를 탄압한 것에 항거하고,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노력한 북미 지역 최초의 민주사회주의 정부(캐나다 서스캐처원 주 지방정부) 주지사였다. 더글러스 같은 이들이 앞장서기 전까지 캐나다에서도 더 보수적인 정당과 그보다는 조금 덜 보수적인 정당이 정치권을 양분했다. 캐나다의 ‘생쥐’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두 보수정당 중 어느 쪽이 더 생쥐 편을 드는지 입씨름하며 선거 때마다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했다. 마치 옆 나라 미국에서 늘 별 차이도 없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번갈아가며 정권을 차지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캐나다는 미국하고 달랐다. 바로 ‘마우스랜드’의 원작자 토미 더글러스 같은 이들의 노력 덕분에 힘없고 가난한 이들의 정당, 그래서 그런 약자들이 억압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권력을 쥘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겠다는 정당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기득 권력이 사회를 지배하는 방식은 지구 어느 나라든 똑같다. 합법을 가장한 선거는 왜곡되고, 변화를 갈망하는 세력은 매도된다. 한국 사회에서도 기득 권력은 그동안 ‘경제 살리기’라는 공약을 내세워 서민들에게 잘살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었고, 그걸 이용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쉽게 당선되었다. 그렇다면 그들의 공약은 진실했을까? 물론 진실했다. 부자에게는 말이다. 우화에서처럼 한국 사회의 ‘생쥐’들은 기득 권력이 모두 색깔만 다른 ‘고양이’임에도 ‘생쥐’를 뽑자는 외침을 무시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 서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 65년 전 토미 더글러스가 외쳤던 연설이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유효한 까닭이다. 이 책을 통해 갑갑한 현실을 꿰뚫어보는 토미 더글러스의 놀라운 혜안을 접한다면 정치와 선거를 둘러싼 혼탁한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려낼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아울러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정치 교재가 될 것이다. 책 후반부에는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의원과 강상구 정의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에세이스트 김현진 씨의 ‘덧붙이는 글’을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신神의 재테크 GPL 아파트 담보대출로 매일매일 돈 벌어주는 남자
매일경제신문사 / 이상준 (지은이) / 2022.06.30
18,000원 ⟶ 16,200원(10% off)

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이상준 (지은이)
이상준 박사는 금융기관에서 31년간 근무했고, 지점장으로 조기 명예퇴직했다. 연봉 10억 원 수입을 발생시키는 플랫폼과 실전 투자금 10억 원 이상 GPL 투자, 그리고 다양한 NPL 경·공매로 매월 빌딩주만큼의 수입을 발생시키고 있다. GPL은 금융기관의 2순위 근저당권 채권으로 매입 후 고율의 이자(연 14% 이상)를 받다가 1순위 대위변제로 수익을 얻거나 처음부터 2순위 후순위 대출에 투자하면서 연 20~24%까지 수익을 얻는 방법이다. GPL 투자는 아파트만 위주로 담보 취득하기 때문에 뚜렷한 권리분석이나 임장활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KB 국민 시세와 국세청 실거래가 조회로 시세파악이 되고, 동종 지역 물건의 아파트 매각가율로 권리분석이 되기 때문이다. GPL 후순위 담보대출 전에 국세, 지방세 완납증명서, 전입세대열람확인서, 지방세 세목별과세증명원, 신용정보활용동의서, 대위변제신청서, 대위변제동의서 등 필요 서류를 받고, 선순위 임차인과 당해세 체납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후 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수익은 물론, 안전한 투자 방법이다. 돈 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 안정된 노후를 꿈꾼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추천사 4 프롤로그 8 Chapter 01 저금리 시대, 새롭게 급부상하는 똑똑한 GPL 재테크 01. 신의 재테크 GPL, 도대체 넌 누구냐? 18 02. 부(富)의 추월차선,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GPL 투자 33 03. 소액 투자로 고수익 낸 GPL 제2순위 근저당권 투자 44 04. 수익성, 안전성, 환금성에 딱 맞는 똑똑한 투자 49 05. 개미투자자 공투로 GPL 성공하기 52 06. 평범한 샐러리맨 소액으로 GPL 투자하는 법 65 Chapter 02 소액으로 투잡하는 GPL 투자법 01. 경매속의 돈 맥(脈) GPL 신(新)대위변제 투자 76 02. GPL로 일궈낸 경제적∙시간적 자유 85 03. 경매보다 한발 앞선 NPL, 새롭게 떠오른 GPL 투자 89 04. GPL 투자로 시간적·경제적 자유를 얻는 법 95 05. 재테크 툴이 다르면 수익률도 달라진다 102 06. 자산배분 고수익 성과보수, 로보 어드바이저 투자법 116 Chapter 03 100세 시대, 퇴직에 당당히 맞서는 수익형 부동산 GPL 투자 01. 금쪽같은 노후자금을 귀하게 키우는 GPL 투자 123 02. 저금리 시대, 예금 금리보다 10배 높은 고수익 투자 127 03. 소액 투자로 노후 걱정 없는 GPL 투자법 132 04. 초일류 거부를 만든 부자 DNA, 슈퍼 리치들도 탐내는 수익형 부동산 136 05. 퇴직 후에도 월급 같은 임대 수익 받는 성공적인 수익형 투자 145 Chapter 04 경매 투자자, NPL 투자자, GPL 투자 부자들 01. 부동산 정책의 잦은 변화, 갭 투자는 정말 위험한 걸까? 153 02. 투잡으로 100세 시대 준비하는 샐러리맨의 부동산 경매 투자법 158 03. 새로운 투자 대안, 공투(특수 물건 유치권 깨뜨리기)로 고수익 내기 165 04. NPL 경매 틈새시장 신탁(수익권증서담보) 채권 매입 부자 비밀노트 170 05. 입찰 참가 조건부 사후정산 방식 공장 물건 투자법 179 06. 수익형 부동산 특수 물건(목욕시설) 고수익 투자법 188 Chapter 05 옥석 가리는 성공적인 GPL 투자자 비밀노트 01. 저금리 시대, GPL에 주목하라 197 02. GPL 재테크로 노후 준비를 시작하자 203 03. 옥석 가리는 GPL 투자, 대형 아파트 어떻게 요리할 것인가? 211 04. 저금리 시대, 알짜 GPL 재테크 218 05. GPL 유동화 순환구조 투자법 225 06. 대위변제 알면 GPL 수익이 더 올라간다 230 07. GPL 투자 절세 출구전략 및 주의점은 무엇인가? 238 Chapter 06 GPL 아파트 담보대출로 365일 이자 받는 샐러리맨 01 GPL 정상채권-아파트 담보대출의 이해 265 02 초보자 GPL 투자 방법 274 03 수강생들이 자주 질문하는 Q&A 279 04 GPL 투자의 함정은 무엇인가? 284 05 KB시세 7.5억 원 아파트, 단돈 5,000만 원으로 매입 7억 원 시세차익 얻는 방법 287 06 GPL 투자 세금 절세 방법 289 07 GPL 투자 출구전략은 무엇인가? 291 에필로그 297금융 기관 31년 경력, GPL로 연봉 10억 원 주인공이 안내하는 탐나는 재테크! 이상준 박사는 금융기관에서 31년간 근무했고, 지점장으로 조기 명예퇴직했다. 연봉 10억 원 수입을 발생시키는 플랫폼과 실전 투자금 10억 원 이상 GPL 투자, 그리고 다양한 NPL 경·공매로 매월 빌딩주만큼의 수입을 발생시키고 있다. GPL은 금융기관의 2순위 근저당권 채권으로 매입 후 고율의 이자(연 14% 이상)를 받다가 1순위 대위변제로 수익을 얻거나 처음부터 2순위 후순위 대출에 투자하면서 연 20~24%까지 수익을 얻는 방법이다. GPL 투자는 아파트만 위주로 담보 취득하기 때문에 뚜렷한 권리분석이나 임장활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KB 국민 시세와 국세청 실거래가 조회로 시세파악이 되고, 동종 지역 물건의 아파트 매각가율로 권리분석이 되기 때문이다. GPL 후순위 담보대출 전에 국세, 지방세 완납증명서, 전입세대열람확인서, 지방세 세목별과세증명원, 신용정보활용동의서, 대위변제신청서, 대위변제동의서 등 필요 서류를 받고, 선순위 임차인과 당해세 체납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후 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수익은 물론, 안전한 투자 방법이다. 돈 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 안정된 노후를 꿈꾼다면 이 책을 읽자! 숨은 재테크의 발견! 잠자는 동안에도 365일 월세 받는 성공신화! 우리나라 중년층은 노후 준비와 자녀 양육, 그리고 부모 봉양에 쉽지 않다. 수많은 중년 샐러리맨이 퇴직 이후를 고민하지만, 뚜렷한 해결 방법이 없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0배 이상 고수익이 가능한 GPL(아파트 담보대출) 투자 등 수익률이 다소 높은 금융상품으로 비과세와 세금 우대를 활용해 절세하는 방법을 찾아 은퇴 이후에도 ‘GPL로 365일 월급 받는 방법’을 제안한다. 샐러리맨 종잣돈 투자 금액은 평균 1,500~3,000만 원 정도인데, GPL 투자로 수익률 연 17~20% 고수익이 가능하다. GPL의 장점은 첫째, 최후 경매 진행 시 매각가율이 92% 이상 수도권 담보만을 취득하므로, 아파트 LTV(담보비율) 85% 범위 내 투자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환금성이 좋은데 예를 들어 투자자가 병원비와 결혼자금 등 급한 자금이 필요해 투자했던 근저당권을 내놓으면 그 물건에 투자할 사람이 줄 서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바로 근저당채권 이전 또는 대환처리가 가능하다. 셋째, 후순위 대출이므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며, 투자 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넷째, 부동산 경매와는 다르게 GPL 투자자에게는 선순위 대위변제와 유동화 순환 투자가 가능하다. 1순위 연체로 피담보권이 확정되면 선순위 대위변제로 최고 연체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대위변제 금액의 90~97%까지 대위변제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후순위 대출 후 근저당권 설정서 담보로 90%까지 질권 대출이 가능하므로 유동화 순환 투자로 투자 금액을 늘려서 고수익을 보장한다. 샐러리맨이 투 잡으로 NPL 경·공매와 GPL 투자 등으로 성공한 이 책의 사례를 통해 퇴직을 미리 준비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하자!내가 만난 대부분의 부자들은 몇 가지 공통된 법칙이 있었다. 첫째, 시간을 관리한다. 둘째, 사람을 관리한다. 셋째, 돈을 관리한다. 넷째, 자기계발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다섯째, 명확한 인생목표를 설계한다. 여섯째, 긍정적인 생각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일곱째, 간절한 꿈이 있다. 투자 상품에 대한 위험자산비중 비율은 ‘100 마이너스(-) 자신의 연령’법칙을 참고하면 된다. 예컨대 50세 직장인이라면 100에서 나이 50을 뺀 50% 주식형 등 투자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70세 은퇴자라면 30%만 손실 위험이 있는 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안전한 자산에 배치하는 게 바람직하다. 반면 30세 직장 초년생이라면 재테크 가능 자산의 70% 위험자산에 투자해 기대수익을 높여야 그 연령 때의 재무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높은 이자를 주고 후순위 담보대출을 받는 거죠?”“대부분 금융기관에서는 선순위 설정 금액을 차감하면 85%만큼 채무자가 원하는 대출 한도가 되지 않고 신용등급이 좋지 않아 저축은행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후순위 담보대출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략)”
한국 역사교육의 연구동향
책과함께 / 양호환 글 / 2011.12.31
30,000원 ⟶ 27,000원(10% off)

책과함께소설,일반양호환 글
창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세무 가이드
중앙경제평론사 / 정영록 (지은이) / 2023.05.20
17,000원 ⟶ 15,300원(10% off)

중앙경제평론사소설,일반정영록 (지은이)
최근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불황으로 인해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져 스마트스토어, 프랜차이즈, 1인 기업 등의 창업과 투잡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야흐로 창업의 무한 경쟁 시대가 도래했으나, 지금의 시대와 창업자들 눈높이에 맞춘 세무회계 관련 안내서는 부족한 현실이다. 이 책은 세무회계 업무에 종사하며 다양한 창업 사례를 접해 그 누구보다 예비 창업자나 사업을 운영 중인 사람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공인회계사 겸 세무사가 그동안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과 궁금증들을 정리해 엮은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거나 운영하며 겪게 되는 세무회계, 관련 세법, 각종 지원금 등 여러 문제와 정보들을 속 시원히 알려주고 있어 초보 창업자나 한 단계 발전된 비즈니스를 운영하길 원하는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추천의 글 머리말 1부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1. 창업, 어디서 할까요 집에서도 창업할 수 있나요|사무실을 따로 구할 때 알아야 할 사항이 있나요 2. 다른 사람 명의로 사업자 내도 되나요 가족, 친구 명의로 사업자를 내려는데 괜찮을까요 3. 투잡을 고민 중입니다 직장이 있어도 사업자를 낼 수 있나요|제가 투잡 중인 걸 회사에서 알 수 있나요|투잡을 하면 연말정산과 세금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사업자와 프리랜서 중 세금 혜택은 누가 더 유리한가요 4. 동업, 정말 하면 안 되나요 동업을 생각 중인데 주변에서 모두 말려요. 동업은 뭘 조심해야 할까요|동업자를 직원이나 프리랜서로 등록하면 안 되나요 5.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는데 매출이 발생하면 불법인가요 사업자 등록을 꼭 해야 하나요 2부 드디어 사업을 시작해요 6. 개인과 법인 중 어떤 사업자가 좋을까요 내게 맞는 사업자 유형 알아보기|사업자 유형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7. 간이과세가 뭐예요? 일반과세보다 좋은 건가요 간이과세자는 일반과세자보다 세금을 덜 내나요 8. 업종코드는 뭔가요 매출도 비슷한데 왜 저만 세금을 많이 내나요|업종코드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 혜택 9. 초보 사업자에게 힘이 되는 지원금, 어디 없나요 지원금 정보를 발 빠르게 얻는 꿀팁 10. 사업자 등록 후에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홈택스 가입|사업용 계좌 등록|사업용 신용카드 등록|현금영수증 가맹|창업비 매입세액 공제 신청 3부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에요 11. 부가가치세 알아보기 부가세? 부과세? 그게 뭐예요|매출의 10%를 부가세로 내라고요? 그러면 저희는 남는 게 없어요|현금 매출도 꼭 신고해야 하나요|절세의 정석, 세금 줄이는 9단계 12. 법인세 종합소득세 저는 세금이 얼마나 나오나요|적격증빙만 잘 받아도 절세의 90%는 성공한 셈이다|직원을 채용하려고 해요|가족을 직원으로 고용해도 되나요|직원을 채용했는데 4대보험 가입을 꼭 해야 하나요|올해 많이 벌었는데 세금이 걱정됩니다. 경비를 최대한 써야 할까요 4부 혹시 모르니 알아둬요 13.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어 줄 각종 제도 아는 만큼 보이는 혜택 14. 세무대리인을 쓸까요, 말까요? 직접 신고하면 안 될까요 세무대리인이 꼭 필요한가요|아직 초기라 매출이 거의 없어요. 꼭 세무대리인을 써야 할까요|세금 관련 업무를 직접 관리할 때 유의할 점이 있나요 15. 저는 어떤 회계사, 세무사와 잘 맞을까요 세무대리인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요|세무대리인을 알아볼 때의 작은 팁|세무조사는 얼마나 자주 나오나요 부록 1. 알아두면 쓸 만한 세무회계 정보들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정보|필수 정보|경비 반영 정보|세제 혜택 정보|그 밖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민원 증명 발급 방법 2. 새로운 시작* 초보 창업자가 가장 궁금한 질문들만 모았다! * 실제 창업 과정과 사업 운영 사례 기반 세무 안내서! 최근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불황으로 인해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져 스마트스토어, 프랜차이즈, 1인 기업 등의 창업과 투잡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야흐로 창업의 무한 경쟁 시대가 도래했으나, 지금의 시대와 창업자들 눈높이에 맞춘 세무회계 관련 안내서는 부족한 현실이다. 이 책은 세무회계 업무에 종사하며 다양한 창업 사례를 접해 그 누구보다 예비 창업자나 사업을 운영 중인 사람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공인회계사 겸 세무사가 그동안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과 궁금증들을 정리해 엮은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거나 운영하며 겪게 되는 세무회계, 관련 세법, 각종 지원금 등 여러 문제와 정보들을 속 시원히 알려주고 있어 초보 창업자나 한 단계 발전된 비즈니스를 운영하길 원하는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세무 지식! * 창업자들이 꼭 알아둬야 하는 유의사항과 지원금 꿀팁!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궁금증과 걱정은 무엇일까? 많은 사업자가 창업에 앞서 세금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더불어 세무회계 관련 지식과 운영 방법은 물론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법인세 결산 및 신고 방법, 낯설고 난해한 법률 용어와 특이사항들 관련해서도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 책의 장점은 초보 사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용어나 세금 계산 등의 복잡한 이야기보다는 사업자 당사자들이 세무 관련 문제들을 이해하고 직접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결하며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사업자들이 사업을 운영하며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 위주로 엄선해 책을 구성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이 책에는 창업자들이 꼭 알아두어야만 하는 유의사항은 물론 여러 지원금과 꿀팁 등의 정보도 알차고 다양하게 담겨 있다. 더 세부적으로 알고 싶은 정보들은 책 속 QR코드를 통해 전문적인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누구를 위해, 즉 어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창업 초보자로서 세금에 대한 대략적인 구조를 알고 싶거나, 담당 회계사를 통해 설명을 듣곤 하지만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지라 큰 그림으로라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교양 지식을 알고 싶은 사업자, 어려운 법률 용어나 세금 계산 수식의 나열보다는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세무회계 지식을 얻고자 하는 모든 분에게 이 책은 한 줄기 빛이자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초보 창업자를 위한 세금의 나침반! * 창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창업 안내서! 1부에서는 창업을 앞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어느 곳에서 창업을 할 것인지부터 명의 신청, 동업, 투잡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여러 궁금증을 이야기하고 있다. 2부에서는 드디어 창업한 초보 창업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들을 다루고 있다. 사업자 유형과 업종코드 선정, 간이과세와 일반과세의 선택, 사업자 등록 방법과 초기 사업 시에 유용한 여러 지원금 관련 꿀팁 등 바로 적용 가능한 여러 노하우들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자리를 잡아가는 사업자들을 위한 여러 세금 관련 정보들을 풀어 이야기한다. 세금 관련 문제 중 까다롭지만 가장 중요한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과 여러 상황별 절세 노하우를 전한다. 4부에서는 사업을 운영하며 도움이 되는 여러 제도와 유의점들을 짚어준다. 각종 지원금은 물론 세무대리인 관련 업무 정보들을 다루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부록에서는 책을 읽어가며, 혹은 사업을 운영하며 실제로 겪게 되거나 궁금한 모든 질문과 정보들을 모아 QR코드로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똑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어떤 업종코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야 할 세금이 달라질 수 있어요. 업종코드가 중요한 이유는 업종코드에 따라 각종 세제 혜택 및 보조금, 지원금의 적용 여부도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우대받을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야겠죠? 법인사업자라면 사업용 계좌를 따로 홈택스에 등록할 필요 없이 법인 명의로 계좌와 카드를 개설해 바로 사용하면 돼요. 하지만 개인사업자 중 성실신고확인대상자, 복식부기의무자라면 반드시 사업용 계좌를 등록해야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고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중국 차문화
하늘북 / 다나하시 고오호오 지음, 석도윤 외 옮김 / 2006.04.26
25,000원 ⟶ 22,500원(10% off)

하늘북건강,요리다나하시 고오호오 지음, 석도윤 외 옮김
플루타크 영웅전 하
(주)하서 / 플루타르코스 지음, 박광순 옮김 / 2006.04.24
6,900원 ⟶ 6,210원(10% off)

(주)하서소설,일반플루타르코스 지음, 박광순 옮김
고대 그리스 말기의 문인, 플루타르코스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 살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쓴 전기 문학 작품. 이 책에는 서로 비슷한 점이 있는 그리스와 로마 영웅들의 전기가 하나씩 실렸고, 그 뒤에 그 두 사람의 성격과 도덕적 품성을 비교해 가며 쓴 것이 22조 46명, 단독 전기가 수록된 것은 4명이다.역자 서문 키몬 / 루쿨루스 / 키몬과 루쿨루스의 비교 / 니키아스 / 크라수스 / 니키아스와 크라수스의 비교 / 세르토리우스 / 에우메노스 / 세르트리우스와 에우메노스의 비교 / 아게실라우스 / 폼페이우스 / 아게실라우스와 폼페이우스의 비교 / 알렉산드로스 / 카이사르 / 포키온 / 소(小)카토 / 아기스 / 클레오메네스 / 티베리우스 그라쿠스 / 카이우스 그라쿠스 / 아기스 및 클레오메네스와 그라쿠스 형제의 비교 / 데모스테네스 / 키케로 / 데모스테네스와 키케로의 비교 / 데메트리오스 / 안토니우스 / 데메틜오스와 안토니우스의 비교 / 디온 / 마르쿠스 브루투스 / 디온과 브루투스의 비교 / 아라토스 / 아르타크세르크세스 / 갈바 / 오토“성서를 빼놓고는 이처럼 신성한 책을 읽은 적이 없다” -에라스무스 “지금 전세계의 도서관에 불이 났다는 말을 듣는다면, 나는 그 불 속에 뛰어들어가 그리고 을 건져 내는 데 내 몸을 바칠 것이다.” -철학자 에머슨 수많은 대가(大家) 들이 꼽은 불후의 명작 인류 역사상 최고의 전기 문학 작품! 은 플루타르코스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 살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쓴 역사상 최고의 전기 문학 중 하나로 평가 된다. 이 책에는 서로 비슷한 점이 있는 그리스와 로마 영웅들의 전기가 하나씩 실렸고, 그 뒤에 그 두 사람의 성격과 도덕적 품성을 비교해 가며 쓴 것이 22조 46명, 단독 전기가 수록돈 것은 4명이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영웅들의 일대기를 그린 것 이상으로 지상의 모든 사물에 흥미를 갖고 자연 과학자가 사물을 정확하고 냉철하게 관찰하듯이 인간의 사상과 행동을 바라 보았다. 특히, 공론(空論)이나 추상론과 같은 내용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이 사실과 더불어 독자들의 실천적 양식에 영향을 주느냐에 관점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저자는 인물의 업적이나 공과(功過) 인물의 성격과 덕성(德性)의 발전과 관련된 것들만 쓰려고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루타르코스의 이러한 집필 결과, 은 에라스무스, 몽테뉴, 셰익스피어, 나폴레옹 등 수많은 대가들에게 영향을 준 ‘불후의 명작’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더 그 빛을 발하고 있다.
태풍 부는 날보다 고운 햇살 드는 날이 더 많았네
생각나눔(기획실크) / 변옥희 (지은이)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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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소설,일반변옥희 (지은이)
20대 초반에 결혼해 딸 둘을 둔 엄마, 번듯한 기업의 CEO, 당당한 신여성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의 한 시대를 살아온 저자의 땀 섞인 여정이 담긴 에세이. 누구보다 쓰라린 환경에서 살아오면서 ‘삶은 햇볕 드는 날’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경쟁하며 좌절만 바라보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큰 위로로 와 닿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_ 나를 키운 사람들 겨울, 봄 그리고 아버지 육 형제 이야기 우리 엄마 PART 2_ 관계의 법칙 첫 직장생활 ME TOO(미 투)의 기억 또 하나의 가족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PART 3_ 신뢰의 힘 펜팔 친구 운명이 바뀌는 시간 저년 잡아라 누나, 저 형님 따라가 부처님의 도량 옥희 둘이 PART 4_ 인간에 대한 이해 신접살림 엄마가 되다 좋은 엄마의 조건 봄, 마음 감기 바람, 다 나쁜 것은 아니다 PART 5_ 도전하는 삶의 가치 사업을 시작하다 분식 가게 아줌마 창립 멤버 ?? 이사님 아날로그 세대의 디지털 시대 적응기 내 직함을 걸고 보증하겠습니다 부부가 함께 일하는 사업장 PART 6_ 주체적인 삶과 행복 아내의 재산권 주장 비상금 50m 고가사다리차 사고 직업 정신 신용빌딩과 IMF 첫 번째 해외여행 PART 7_ 배움이 주는 즐거움 만학(晩學)의 꿈 슬기로운 유학생활 내 인생 최고로 행복한 순간 경영자 대학원 여성 지도자 과정 PART 8_ 인생의 의미 이루시는 하느님 역형성 성상 세포종 내가 가장 잘한 일 대표 승격 엄마, 우리도 아빠를 잃었어요 PART 9_ 마음을 채워주는 인연들 걷기 예찬 미국인 사위 사람 사는 사회 우정의 가치 PART 10_ 세월이 주는 지혜 60년생이 바라본 세상 2020년 3월 30년의 의미 동양고전 나의 보호자 주님께 드리는 기도 에필로그아파트 입구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데 내 삶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내 삶을 바꿨다 20대 초반에 결혼해 딸 둘을 둔 엄마, 번듯한 기업의 CEO, 당당한 신여성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의 한 시대를 살아온 저자의 땀 섞인 여정이 담긴 에세이이다. 누구나 살아가는 방법대로 살지 않고 본인의 삶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온 저자에겐 어려운 상황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항상 도전하고 발전해온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태풍 부는 날보다 고운 햇살 드는 날이 더 많았네.” 누구보다 쓰라린 환경에서 살아오면서 ‘삶은 햇볕 드는 날’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경쟁하며 좌절만 바라보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큰 위로로 와 닿을 것이다.
철인왕은 없다
미지북스 / 이한 (지은이)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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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북스소설,일반이한 (지은이)
민주주의는 다수결이 아니다. 권한이 위임된 엘리트의 통치도 아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들이 숙고된 공적 토론을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다. 변호사이자 정치철학을 연구해온 이한 박사가 심의민주주의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물이다. 정치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당면한 고통을 해결하고 번영을 추구할 것인가에 관한 의사 결정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로 표상되는 우리의 정치 현실은 그러한 고통을 해결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대의제가 가진 엘리트주의적 속성을 비판하며 직접민주주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처럼 주장하는 관점이 있다. 그러나 엘리트주의냐 직접민주주의냐 하는 질문은 인적 속성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으로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성취하기 위한 올바른 접근 방식이 아니다. 저자는 대의제의 한계와 직접민주주의의 본질적 취약성을 모두 검토하면서, 우리가 인적 속성이 아닌 의사소통의 문제로 접근할 때 보다 나은 정치 시스템, 즉 심의민주주의를 설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심의민주주의에서는 시민들이 의제에 관해 충분한 정보와 근거를 갖고 검토하고 숙고한 결정이 공동체의 정치에 반영된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민주주의의 본질적인 기준인 ‘계몽된 이해(理解)’와 ‘온전한 대의(代議)’를 확보할 수 있으며, 대의제를 보완하여 민주주의가 추구하는 목적을 온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서문 왜 새로운 민주주의인가? 1장 국회에는 왜 바보들이 득실거릴까? 정치 혐오를 넘어|민주적 의사소통의 형성 2장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주주의의 최소 개념|규제적 이상으로서의 민주주의 3장 엘리트주의의 도전 계몽된 이해|온전한 대의 4장 위기의 대의민주주의 Ⅰ 다수결 제도의 한계|정당정치의 한계|선거제도의 한계와 ‘정책 전환’ 5장 위기의 대의민주주의 Ⅱ 선거와 투표의 한계|클라로! 비판적 토론을 거부하는 문화|커뮤니케이션 구조와 여론 정치 6장 직접민주주의는 더 나은 민주주의인가? 잘못된 반론|단순 직접민주주의 모델 사고실험|직접민주주의 가상 모델의 문제점|단순 직접민주주의의 잘못된 전제들 7장 현실의 직접민주주의 제도들 타운미팅|레퍼렌덤과 소환제|시민의 권한을 강화하는 참여 제도|우리의 과제 8장 심의민주주의의 탄생 심의민주주의란 무엇인가|심의민주주의 설계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 9장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제안 민주주의 이념의 온전한 관철|대안 민주주의 모델|삼중 유인 구조 10장 자유로운 시민들의 새로운 민주주의 국민을 고발하고 시민을 옹호한다|문지기의 기준|입헌민주주의와 참주정 사이|참주정의 은밀한 공격|그 무엇이 되고자 하는 시민 후주 찾아보기 민주주의는 다수결이 아니다. 권한이 위임된 엘리트의 통치도 아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들이 숙고된 공적 토론을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다. 변호사이자 정치철학을 연구해온 이한 박사가 심의민주주의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물이다. 정치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당면한 고통을 해결하고 번영을 추구할 것인가에 관한 의사 결정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로 표상되는 우리의 정치 현실은 그러한 고통을 해결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대의제가 가진 엘리트주의적 속성을 비판하며 직접민주주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처럼 주장하는 관점이 있다. 그러나 엘리트주의냐 직접민주주의냐 하는 질문은 인적 속성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으로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성취하기 위한 올바른 접근 방식이 아니다. 저자는 대의제의 한계와 직접민주주의의 본질적 취약성을 모두 검토하면서, 우리가 인적 속성이 아닌 의사소통의 문제로 접근할 때 보다 나은 정치 시스템, 즉 심의민주주의를 설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심의민주주의에서는 시민들이 의제에 관해 충분한 정보와 근거를 갖고 검토하고 숙고한 결정이 공동체의 정치에 반영된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민주주의의 본질적인 기준인 ‘계몽된 이해(理解)’와 ‘온전한 대의(代議)’를 확보할 수 있으며, 대의제를 보완하여 민주주의가 추구하는 목적을 온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엘리트주의 vs 대중민주주의, 어느 쪽이 맞을까? 엘리트주의는 소수의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 배타적으로 또는 거의 대부분의 의사 결정권을 주자는 이념이다. 그에 반해 대중민주주의는 대중의 여론에 그러한 권한을 주자는 이념이다. 두 이념은 나름의 호소력이 있고, 상대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논박할 수 있는 논거들이 있다. 엘리트주의자들은 일군의 매우 능력 있는 사람들만이 공동체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이들이 대중에게 종속되지 않고 통치해야만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그 사회를 수호하는 수호자들이 있고, 이들이 통치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찍이 플라톤은 에서 철인왕(哲人王)이 지배하는 사회상을 제안한 바 있다. 엘리트주의자들은, 대중은 먹고사는 데 바빠 정치에서 다룰 의제들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도 없고, 전문성을 가질 수도 없으며, 대중의 피상적인 견해들은 비일관적인 결과에 이르기 일쑤라고 말한다. 엘리트주의에 따르면,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는 분명한 능력 차이가 있으며, 이 때문에 통치의 권한을 엘리트에 위임하는 것이 정당하다. 민주주의에서는 “계몽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바로 이것이 엘리트주의가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가장 날카로운 지점이다. 또한 엘리트주의는 독재로 귀결되며 실패하기 마련이라는 민주주의자들의 주장에 대해, 8세기나 존속하고 번영한 베네치아공화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엘리트의 지배가 시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반박한다. 반면 민주주의자들은 사람들 사이에는 분명한 능력 차이가 있지만, 통치에서 대중을 배제할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엘리트 지배하에서는 각 사회의 집단이 가진 이해와 요구가 온전히 드러나고 고려될 수 없기 때문이다. 엘리트의 편향되고 자의적인 결정에 의해 일부 집단의 요구가 무시될 수도 있고, 대부분의 엘리트들은 특권을 지닌 지위를 강화하고 지속하고자 하는 욕망에 취약하다. 다시 말해, 엘리트 지배하에서는 “온전한 대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이 엘리트주의에 대한 민주주의자들의 가장 강력한 공박이 된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베네치아나 피렌체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엘리트주의 체제는 비참한 결과를 맞이했다. 게다가 그 성공 사례라는 것도 더 척박한 환경의 작은 나라임에도 경제적 성공과 사회적 안정뿐만 아니라 개별 시민의 권리 보장도 더 체계적으로 이뤄냈던 네덜란드나 덴마크의 사례에 비하면 그 빛이 바래진다고 반박한다. 대의제 민주주의라는 절충안 현대의 대의제 민주주의는 이러한 엘리트주의와 대중민주주의의 어중간한 타협이다. 즉 공식적인 제도적 권한은 대중의 선거를 통해 대표자로 선출된 공직자들이 갖고, 대중은 공직자에게 결정 권한을 위임한다. 대신 대중은 투표를 통해 간접적으로 결정권을 행사한다. 이런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틀에 깔린 생각은 대중은 의제를 직접 다룰 수 없지만 누가 적합한 엘리트인지 알아볼 능력은 있으며, 그들의 역할은 그것으로 족하다는 것이다. 가끔 여론조사를 통해 대중의 의견을 알아보기도 하지만, 여론조사는 제도적 지위를 얻지 못한다. 정당정치는 원래 ‘계몽된 이해’와 ‘온전한 대의’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유권자의 의사가 정당을 매개로 표현되면 의제에 대한 이해가 더욱 계몽될 수 있고, 여러 정당이 각기 유권자를 얻기 위해 애를 쓰면 보다 온전한 대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본래 취지는 정보의 불완전성 문제로 현실에서 제대로 구현되고 있지 못하다. 정치 성향의 차별화 경향으로 인해 정보가 단순화되거나 왜곡되는 오류가 발생하고, 심지어 정치적 위장과 조작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늘날 정당정치는 의원을 중심으로 한 엘리트 중심부와, 선거에 대응하고 매체를 상대하는 전문가들로 형해화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리하여 현대 정치는 피상적으로 형성된 대중의 의견과 엘리트가 밀고 나가고자 하는 정책 사이를 불안정하게 오가며, 서로 상호작용하는 주체도 목적도 없는 여정이 되어버렸다. 그 결과 시민들은 공민성을 발휘해서 정말로 중요한 문제들을 의제에 올리고, 그것을 타당하게 다룰 수 있는 통로를 잃어버렸다. 저자에 따르면 정치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고통을 해결하고 어떻게 번영을 추구할 것인가에 관한 의사 결정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로 표상되는 우리의 정치 현실은 그러한 고통을 해결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사람들은 법과 정책이 이성적 토론과는 상관없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거대한 사물처럼 느낀다. 그 결과 정치 혐오와 무기력증이 만연해 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정치적 효능감을 상실한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들이 느끼는 절망과 좌절의 본질이다. 정책 전환 - 무엇이 진정한 ‘인민의 의사’인가? 대의제의 딜레마와 결함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정책 전환(Policy Switch)이다. 정책 전환이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약속했던 정책들을 공직자가 당선 후에 180도로 뒤집어서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정치 엘리트가 선거와 정책을 전혀 별개의 사안으로 본다는 것을 뜻한다. 선거는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말로 치러서 일단 당선된다. 그리고 당선된 엘리트는 자신이 내세운 공약과 정반대 정책을 실행한다. 그 정책 효과가 잘 나타나면 유권자들도 결국 그 엘리트가 옳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음 선거에서도 뽑아줄 것이다. 정책 전환의 예는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두드러지게 발견된다. 아르헨티나의 메넴, 페루의 후지모리, 볼리비아의 모랄레스는 대통령 선거 때 대단히 좌파적인 복지 중심 공약을 내걸었지만 당선된 뒤에는 곧 신자유주의 경제 개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마디로 극에서 극으로의 전환이었다. 그들은 새로운 경제 정책의 결과가 성공적이냐 아니냐에 따라 재선되거나 정권을 잃었다. 정책 전환은 ‘인민의 의사’를 인민의 ‘즉각적인 선호’가 아니라 ‘추정적 선호’라고 보는 관점이다. 추정적 선호는 여론조사로 대표되는 즉각적인 ‘예’, ‘아니요’보다 ‘인민이 숙고했더라면 자신들을 위해서 원했을 것에 대한 의사’라고 보는 태도가 깔려 있다. 정치 엘리트는 인민의 추정적 선호를 잘 파악해서 현명하게 정치를 펼치는 지도자로 그려진다. 물론 인민은 즉각적 선호와 관련해 모순된 요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재정이 소요되는 정책을 실시하길 바라면서 동시에 세금 감면을 원할 수 있다. 또는 어떤 법안에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 나서는 그 법률이 실제로 실행되자 크나큰 후회를 하며 저주를 퍼부을 수 있다. 그래서 현대의 대의정치는 인민의 즉각적 의사와 추정적 의사 사이에서 비논리적인 타협을 하려고 한다. 정책 결정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가 우선 정책을 시행하고, 그다음 선거에서 인민이 정책 시행 결과를 회고적으로 평가하여 드러난 투표 결과가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인민의 의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국민은 의제 제기와 정책 형성, 시행과 평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못하고, 오로지 엘리트가 관철하는 모든 일을 겪고 나서 회고적으로 짧은 반응만을 보이는 존재로 전락해도 되는가? 그렇게 되면 시민은 통치에 참여하는 민주적 존재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권위주의적 통치를 겪고 나서 다음 권위주의적 통치를 예비하는 의례를 수행하는 수동적 신민이 되어버리고 만다. 궁극적으로 이런 식의 정책 전환을 국민적 합의 없이 허용하는 것은 선거 캠페인 자체를 사기극으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후 평가 시스템은 지배 정치집단이 사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전략적 공간을 크게 확대시킨다. 정책 전환 현상은 현대 정치 체제가 인민의 계몽된 의사에 의한 통치도, 인민의 의사의 온전한 대변도, 인민에 의한 최종적인 통제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 보통선거권과 경쟁적인 정당 시스템,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후 대의제에서 진정한 혁신은 나오지 않았다. 사람들은 선거 때마다 한 표를 던지고 나면 다음 선거까지 모든 것을 지켜만 봐야 한다. 대의제의 고질적인 딜레마인 본인-대리인의 문제도 해결되지 못했다. 이러한 대의제의 한계는 지금의 정치 체계로는 이 사회가 처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대단히 힘들며, 새로운 정치적 의사 결정 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대의제의 대안이 직접민주주의? 한편 대의제의 한계 때문에 직접민주주의가 최종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있다. 그들은 직접민주주의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시공간의 제약, 즉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말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변한다. 그러나 직접민주주의의 약점은 시공간의 한계에 있지 않다. 고대 아테네에서도 결코 적지 않은 수라 할 수 있는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광장에 모였다. 참석한 사람들이 한마디씩만 말을 해도 하루가 다 갈 것이다. 누구나 알듯이 최근 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도, 한마디씩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졌다. 그럼에도 아테네 민주주의가 현대 국가에서 실현될 수 없는 이유는 직접민주주의의 본질적인 취약성 때문이다. 실제로 고대 아테네에서 이루어진 직접민주주의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의 이상형과는 많이 달랐다. 정치학자 데이비드 헬드에 따르면, 아네테에서 대중은 무사심하게 개인으로 참석하여 토론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었다. 지도자들이 이끄는 무리가 있었으며, 이들은 종종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했다. 이들 집단은 민회에서 어떻게 발언하고 어떻게 선동할지 음모를 짜고 면밀하게 계획을 세웠다. 현란한 변론 기술을 동원한 이들의 선동에 민회는 순간적인 격정에 빠져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 일쑤였다. 군대의 지휘관을 억울하게 처형시키고, 그 뒤 선동에 넘어간 것을 크게 후회하며, 이번에는 선동한 사람들을 잡아 처형시킨다. 이것은 공동의 목적을 가진 시민들이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합의를 통해 바람직한 결론을 도출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아테네의 사례에서 보듯 숙고되지 않은 직접민주주의는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협의의 메커니즘이라기보다는 무분별한 대중의 열정이 분출되고 여론 조작이 횡행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 직접민주주의가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치 참여에 필요한 정보의 불평등 때문이다. 정보가 평등하게 주어진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정보를 가려내고 해석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은 평등하지 않다. 만약 우리 사회가 완전 정보사회에 매우 가깝다면 유권자는 모든 것을 직접 알아보고 결정할 수 있으므로, 직접민주주의 방식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 그러나 현실은 그와는 반대다. 특히 인터넷은 고도로 불평등한 공간이다. 아무리 좋은 근거로 뒷받침되는 주장을 담고 있어도 소외된 공간은 더욱 소외되고 그릇된 주장을 해도 인기가 높은 곳은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이러한 양극화는 되먹임 고리를 통해 강화되는 경향을 갖는다. 둘째, 심의 과정이 부족하다. 적어도 대의제에서는 의원들에게 제도적으로 독회와 토론의 의무를 부과한다. 그러나 직접민주주의는 의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도 투표에 참여한다. 그러다보니 대의제에서는 정책 실패에 정당 교체라는 결과가 따르는 반면, 직접민주주의에서는 어떤 제도적 반성 메커니즘도 없다. 이는 정책 방향이 잘못될 때 제동을 걸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대중매체를 소유하거나 매체 영향력이 큰 세력이 의사 결정 과정을 지배할 가능성도 크다. 셋째, 직접민주주의에서는 의사 결정에 참여한 소수가 모든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역설이 발생하며 이는 심각한 정당성 문제를 야기한다. 인터넷 여론조사 수준으로 대표성이 붕괴하고 계속되는 대중 동원의 힘겨루기가 사회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조직되지 않았거나 자원이 부족해 조직력이 낮은 사람들은 대의제 사회보다 의제에 대한 통제력을 훨씬 더 잃게 된다. 적어도 대의제에서는 그들의 목소리가 정당을 통해 대표될 수 있다. 넷째, 직접민주주의는 정치에 대한 그릇된 관념을 심어준다. 정치는 갈등하고 상충하는 이익과 의견을 합당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문제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어렵고 복잡한 일이다. 그러나 직접민주주의에서는 다수가 원하는 목적을 그저 다수가 원하는 방법으로 실행하는 문제로 정치가 환원된다. 이는 다원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이상과 배치된다. 다섯째, 본인-대리인의 문제가 대의제보다 더 악화된다. 얼핏 보면 직접민주주의에서는 대리인이 없는 것 같지만, 특정 시기에 실질적인 운영에 참여하는 소수가 일종의 대리인이다. 그러나 이 대리인들은 전혀 명시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다. 만약 실패가 발생하면 그 실패에 대한 책임이 사회 전체 구성원에 분산되어 부담될 뿐이다. 책임지는 주체가 없는 것이다. 대의제에서는 적어도 정당이 대리인으로서 책임을 진다. 관건은 심의와 토론 과정! 이렇게 심의와 토론 과정이 없는 직접민주주의는 만병통치약이기는커녕, 오히려 대의제가 가진 약점이 극대화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과거 미국 헌법의 제정자들(Founding Fathers)은 직접민주주의가 가진 이러한 약점에 대해 올바르게 파악했다. 그들은 온전한 대의를 어떤 식으로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들은 정치적 의사 결정 과정이 공정한 심의를 거칠 수 있도록 몇 가지 제도적 장치를 고안했다. 우선 직접민주주의보다 대의제를 옹호했다.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들보다 그 대표들이 격정이 아닌 이성에 기반해 토론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짧은 임기에 비해 긴 임기가 더 낫다고 보았다. 매 정책 결정 때마다 유권자가 즉각 지지를 철회할 수 없을 때 대표들이 당파의 이익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더 잘 살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하원은 다수의 이익을, 행정부와 상원, 사법부는 소수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권력을 분할했다. 이는 그들이 심의를 강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결과적으로 엘리트주의적 수단을 택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직접민주주의는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이상향일 뿐일까? 그렇지는 않다. 직접민주주의의 성공적인 사례들도 현실에서 꽤 발견할 수 있다. 미국 각 도시의 타운미팅, 시카고 지역통치위원회, 미국 거주 동물 보호 계획,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참여예산제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부분적 성공 사례들에서 우리는 토론을 필수 절차로 하는 직접민주주의의 기제를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평등하고 자유로운 시민들이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숙고된 의견을 창출하는 과정 말이다. 이런 심의 과정이 있을 경우 직접민주주의는 대의민주주의가 목표로 했지만 홀로 온전히 달성하지 못했던 이상, 민주적 정당성, 책임성, 반응성, 광범위하고 사려 깊은 토론, 온전한 대표성을 더 잘 달성하게 해주는 보완제가 될 수 있다. 대의제와 직접민주주의를 검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길은 누가 통치하느냐, 즉 인적 속성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계몽된 이해’와 ‘온전한 대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의사소통적 과정이 있느냐의 문제, 즉 심의 과정의 존재 여부이다. 그리고 공중의 숙고된 의견으로 정치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가 바로 심의민주주의의 핵심이다. 심의민주주의 - 민주주의의 고도화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계몽된 이해’를 지닌 시민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참여할 통로가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이 통로를 통해 형성되는 숙고된 의사는 그 자체로 법적 지위를 가져 ‘온전한 대의’를 구현해야 한다. 학계에서는 이 두 가지 조건을 갖춘 민주주의를 심의민주주의(Deliberative Democracy)라고 칭하며 오랜 기간 논의를 해왔다. ‘심의’란 함께 토론하고 숙고하여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활동을 말한다. 정의상 심의민주주의는 이미 주어진 선호를 집계하는 민주주의와 대비된다. 심의민주주의에서는 다수의 의견이라 할지라도 숙고하지 않고 개개인이 표출한 선호를 단순 집계한 것을 민주적인 결정에 따른 결과로 인정하지 않는다. 국가의 이런저런 결정들은 공적 심의라는 수문을 거쳐야만 민주적 결정이라고 불릴 수 있다. 따라서 심의민주주의에서는 공적 심의 기구인 ‘심의회’에 공식적인 입법 권한을 부여한다. 그렇게 될 때 심의회는 한편으로 의회의 보완 기구로서, 또 견제 기구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심의민주주의는 대의제의 대체제가 아니라 보완제인 것이다. 엘리트주의의 사상적 원천인 플라톤의 철인왕 국가에 대해 칼 포퍼는 “영리하지만 무정한 목동이 양을 다루는 것처럼, 말하자면 지나치게 잔인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경멸하면서 인간 가축을 다루는 국가에 대한 이론의 개요”라고 갈파했다. 특출한 사람만이 다른 모든 사람의 공동선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가정은 틀렸다. 또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의사 결정에 참여해야만 정치적 정당성이 확보된다는 직접민주주의의 단순한 주장도 틀렸다. 문제의 핵심은 참여자의 수가 아니라 심의와 토론의 과정이다. 단순 집계된 인민의 즉각적인 선호가 아니라 숙고된 인민의 의사이다. 심의민주주의는 적은 수라도 평등하고 자유로운 시민이 충분한 정보를 검토하며, 서로 투명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숙고하는 과정을 중시한다. 그러한 심의 과정을 통해 도달한 결과를 공동체의 정치적 결정에 반영할 때 우리의 민주주의는 대의제의 한계를 넘어서 더욱 고도화되고 심원한 방식으로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다룰 수 있게 될 것이다.요즘은 이 사회가 처한 상황을 극도로 비관하여 말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되어버렸다. 어떻게 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지옥과 같은 처지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행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한 면은 지금의 대의민주주의로는 이 사회가 처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는 것을, 다른 한 면은, 새로운 정치적 의사 결정 제도를 말하지 않는 정치 운동으로는 정치적 무기력증을 이겨내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류는 커뮤니케이션 흐름의 틀에서 이 문제를 조명하지 않고 인적 속성의 문제로 접근한 탓에 바람직한 정치적 의사 결정 체제에 대해 두 가지 주된 이념 사이에서 끊임없이 진동해왔다. 하나는 엘리트주의고, 다른 하나는 대중 여론에 의한 민주주의의 이상이다. 정당정치는 원래 ‘계몽된 이해’와 온전한 대의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유권자의 의사가 정당을 매개로 표현되면 의제에 대한 이해가 더욱 계몽될 수 있고, 여러 정당이 각기 유권자를 얻기 위해 애를 쓰면 보다 온전한 대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본래 취지는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정당정치에서 제대로 구현되고 있지 못하다. 이는 정보의 불완전성과 관련 있다.
아재니까 아프다
뜻밖 / A저씨 (지은이) /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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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소설,일반A저씨 (지은이)
스치는 바람에도 뼈가 시리고, ‘이런 말을 쓰면 아재일까?’ 자기검열을 하게 되고,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 ‘이거 알면 아재’라는 제목의 글을 클릭해보며 그때 그 시절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이 시대의 아재들을 위로하는 유쾌한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 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마흔이 코앞이거나 이미 마흔이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아재 감성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프롤로그 아프니까 청춘? 아니, 아재니까 아프다 [머리카락을 사수하라] 예비 탈모 아저씨의 늦장가 [신장의 돌을 깨다] 안 아파야 여행이 되지 [미궁에 빠졌던 허벅지 통증] 돌팔이는 겪어봐야 안다 [굿바이 담배, 그 애증의 니코틴] 끊어야 선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무의식을 걱정한 남자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존엄을 걱정한 남자 [중년의 형이하학] 남자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 [기적의 파란 알약] 화이자에 축복 있으라! [PSA 수치? 그건 또 뭐래?] 혈액검사 결과가 수상하다 [전립선을 검사하는 첫 번째 방법] 슈뢰딩거의 전립선과 그 열쇠 [소변컵을 비커처럼] 이공계의 혼을 담은 소변검사 [전립선을 검사하는 두 번째 방법] 세상의 모든 구멍을 대하는 예의 [요속검사 변기에 대한 불만]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거늘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1] 따릉이로 다이어트하기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2] 집에 옷걸이, 아니, 실내 자전거가 생겼다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3] 결국 내 사랑 따릉이에게로 [단거는 Danger] 설탕과 기름진 것을 너무 사랑했던 참회의 기록 [몸무게의 아이러니]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살찌우지나 말걸 [우리 집 비만 동지 멍멍이] 비만은 만병의 근원… 맞구나 [프로에게 의뢰하는 무좀 치료] 무좀을 치료하려면 무좀보다 더 독해져야 한다 [멘토스 중독의 최후] 입이 안 다물어진다 [자전거를 타며 발견한 것들] 천천히 돌면 내 동네도 여행이 되더라 [다시 만난 이발소] 여자에게 ‘스파’가 있다면 남자에겐 ‘면도’가 있다 [무난하고 편한 옷이 최고다] 이번 생엔 포기한 패션 감각 [또 다른 아저씨] 내 친구 정훈이 에필로그 A저씨, 그 후 A저씨의 엉뚱한 매력과 위트에 빠져든다. 중년 아재의 ‘39금’ 건강(?) 에세이! check 당신도 아재인가요? ♣ 어릴 적 냉장고엔 늘 델몬트 오렌지 병이 있었다. ♣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에고 에고’ 소리가 난다. ♣ 어딘가 늘 피곤하고 몸이 아프다. ♣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다. ♣ 따조를 모으기 위해 치토스를 열심히 사 먹었다. 스치는 바람에도 뼈가 시리고, ‘이런 말을 쓰면 아재일까?’ 자기검열을 하게 되고,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 ‘이거 알면 아재’라는 제목의 글을 클릭해보며 그때 그 시절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이 시대의 아재들을 위로하는 유쾌한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 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마흔이 코앞이거나 이미 마흔이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아재 감성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D컵 배를 가진 ‘D저씨’에서 A컵 날씬한 배를 가진 ‘A저씨’로 거듭나리라 대한민국 중년 남자의 평균(?) 몸매, 볼록한 배와 가는 팔다리를 가진 A저씨. 마흔이 넘었지만 여전히 설탕과 튀김을 사랑하는 자타공인 ‘초딩’ 입맛의 소유자.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꿈꿔볼 만한 내밀한 인생 목표가 있었으니……. 바로 자신의 불록한 배를 ‘D컵 배’라 놀리며 함께 말장난을 즐길 줄 아는 사랑하는 아내와 죽는 날까지 ‘발기롭게’ 살겠다는 것인데…….갑자기 위기가 찾아왔다. 그것도 발기부전이라는 거대한 위기가. 『아재니까 아프다』는 A저씨가 마흔을 넘길 무렵부터 몸 여기저기가 조금씩 고장 나기 시작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지나치다 싶을 만큼 솔직하게 그려냈다. 탈모에 복부비만, 신장결석, 허리디스크. 그리고 이제 하다 하다 발기부전까지. 결국 그 ‘꼬무룩’의 원인을 찾기 위해 각종 검사를 해나가면서 D컵 배를 A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그 좋아하던 설탕과 탄산음료를 끊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랫도리의 정념이 이끄는 대로 살고자 하니 점점 다이어트 식단과 건강식을 먹게 되고, 동네 탐사의 매력을 느끼면서 점점 자전거 타기를 사랑하게 된다. 이상하다……. 이러려고 시작한 게 아니었는데, 자기도 모르는 새 점점 건강한 삶을 살게 되는 중년 아재의 발칙한 건강(?) 에세이. 오늘도 삐그덕대는 몸을 수습하며 유쾌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재의 분투기 아프니까 청춘? 에이, 청춘일 때는 하나도 안 아팠다. 그런데 아재가 되니 진짜로 온몸 여기저기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다. 『아재니까 아프다』에는 이런 아재들의 리얼한 아픔이 담겨 있다. 치솟는 집값에 대출금 갚으랴, 자녀 학비 걱정하랴, 일터에서 생겨나는 위기 속에 살아남으랴, 더욱더 자신을 돌보는 데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나이. 하지만 그에 비해 사회적인 인식은 이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아재’, ‘GD(꼰대)’ 등등 이들을 포괄하는 어휘들의 어감은 조롱과 멸시 쪽에 좀더 치우친 것 같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고단한 세상, 실상은 아재들도 많이 아프고, 또 노력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아재가 되어 겪은 ‘웃픈’ 에피소드를 자신만의 엉뚱한 방식으로 그려냈다. 마흔이 넘어 처음으로 생애전환기 무료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는 사실에 국가공인 건강 고위험군이 되었다며 묘한 슬픔을 느끼면서도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는 혹시나 수면 마취 중에 자신의 내밀한 무의식을 발설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는 마지막 순간까지 화장실에서 모든 걸 비워내면서 ‘인간의 존엄이란 무엇인가’를 고심하는 등 엉뚱한 포인트에서 인간적 고뇌를 발견하는 작가의 위트에 웃음이 살살 새어 나온다. 그뿐인가. 민망한 각종 비뇨기과 검사를 받으면서도 지나치게(?) 진지한 모습에는 폭소를 터트릴 수밖에 없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을 검사라지만 의사 선생님의 손이 닿아야만 어떤 상태인지 확정될 수 있는 전립선 검사 방식에 ‘슈뢰딩거의 전립선’을 떠올리는가 하면, 72시간 동안 소변량을 측정해야 하는 배뇨양상 기능검사에선 이공계 기질을 발휘해 더 정확한 데이터를 모은다며 쓸데없이 144시간으로 측정 시간을 늘리고 소변량을 엑셀로 정리하는 등 기발하고 엉뚱한 짓을 서슴지 않는다. 계속 이어지는 전립선 초음파검사에선 급기야 중요 부위가 찢어지는 수모까지 겪지만 이 세상 모든 비뇨기과 의사 선생님들이 ‘구멍을 대하는 예의’를 알아주길 바란다며 자신의 한 몸 바쳐 솔직한 경험담을 풀어내기도 했다. 이렇게 작가의 투병기(?)에 함께 큭큭거리다 보면, 고장 난 몸을 수습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지나간 청춘을 안타까워하고, 앞으로 더 아플 것 같아 걱정인, 이 시대 아재들에게 공감하면서 코끝이 찡해지는 위로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젊고 에너지가 넘치던 시절에는 몸이 망가지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인생의 중반을 넘기고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니, 드디어 문제가 수면 위로 나왔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20년간의 건강에 대한 나의 무관심이 이제 청구서가 되어 날아든 것이다._「돌팔이는 겪어봐야 안다」 사내구실하는 데 허리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는가. 아니, 비단 사내구실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척추동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척추 아니던가. 척추는 그 자체로 척추동물의 아이덴티티라고 봐야 하니까! (그러니 이름도 척추동물인 거겠지.)_「돌팔이는 겪어봐야 안다」 그랬는데, 그렇게까지 했는데…… 그런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내게도 찾아오고야 말았다. 발기부전이. _「남자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2차 회차별 기출문제집
박문각 / 박문각 부동산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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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소설,일반박문각 부동산교육연구소 (지은이)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2차 회차별 기출문제집』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회차별·실전 기출 정리 제29회부터 제34회까지의 6개년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풀어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02 최신 개정법령과 관련 이론 완벽 반영 최신 개정법령을 문제와 해설에 완벽 반영하여, 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위해 수험생 여러분이 개정법령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03 정확하고 명쾌한 해설 정답에 해당하는 지문은 물론 오답에 해당하는 지문들 중 꼭 알아두어야 할 해설들도 구성하여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기출문제》 01 제34회 기출문제 02 제33회 기출문제 03 제32회 기출문제 04 제31회 기출문제 05 제30회 기출문제 06 제29회 기출문제 《정답·해설》 01 제34회 정답·해설 02 제33회 정답·해설 03 제32회 정답·해설 04 제31회 정답·해설 05 제30회 정답·해설 06 제29회 정답·해설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2차 회차별 기출문제집』은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돕고자 출간되었습니다. 제34회 기출문제부터 제29회 기출문제까지 회차별로 배치하고, 개정법령을 반영하여 문제를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해설에는 정답과 관련한 해설뿐만 아니라 오답에 대한 해설들도 수록하여 해당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 , 등을 통해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학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 곁에 미술관 HAPPINESS
마로니에북스 / 샤나 고잔스키 (지은이), 슬기 (Red Velvet) (옮긴이) /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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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소설,일반샤나 고잔스키 (지은이), 슬기 (Red Velvet) (옮긴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트북. '내 곁에 미술관' 시리즈는 '사랑·잠·행복'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35점의 미술 작품을 다루고 있다. 작품들은 시적인 짧은 문구와 함께 연결 지어 소개된다. 매우 단순한 구성이지만, 단 한 마디의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미술이 공간의 예술이라는 점이 큰 제약이 된다. 미술관 방문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과 같은 시국에는 더욱 그렇다. 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앙리 마티스, 제프 쿤스, 앤디 워홀, 요시토모 나라, 카우스 등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큐레이션하여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전시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1. 행복은 다채로운 감정들을 담고 있는 아주 커다란 단어예요 2. 행복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3. 하지만 항상 행복한 일만 있지는 않아요(그래도 괜찮아요) 4. 그러니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찾아야 해요! 5. 그리고 당신의 행복을 나누어 주세요! 6. 왜냐하면 당신은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트북 ‘내 곁에 미술관’ 시리즈는 ‘사랑·잠·행복’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35점의 미술 작품을 다루고 있다. 작품들은 시적인 짧은 문구와 함께 연결 지어 소개된다. 매우 단순한 구성이지만, 단 한 마디의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누구든지 쉽고 편안하게 넘겨볼 수 있으며, 사랑·잠·행복처럼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어 모두가 함께 보기 좋은 책이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과 이 책의 몽글몽글한 감성을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레드벨벳 슬기의 감성으로 해석한 사랑, 행복, 꿈의 문구들 ‘내 곁에 미술관’은 레드벨벳 슬기를 만나 한층 특별해졌다. 저자 샤나 고잔스키의 글에 슬기의 감성이 더해져 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의 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슬기가 노래 가사처럼 써 내려간 문장들을 모은 이 책을 읽고 나면 한 곡의 노래를 들은 듯한 여운이 남는다. 여기에 슬기가 꼽은 ‘내 곁에 두고 싶은 그림들’과 개인적인 감상을 담은 ‘슬기’s pick’이 추가되어,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언제든지 갈 수 있는 ‘내 곁에 미술관’ 때로는 미술이 공간의 예술이라는 점이 큰 제약이 된다. 미술관 방문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과 같은 시국에는 더욱 그렇다. 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앙리 마티스, 제프 쿤스, 앤디 워홀, 요시토모 나라, 카우스 등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큐레이션하여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전시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내 곁에 미술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진짜 멋있는 것은 남을 쫓아가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자신만의 속도로 매일 더 성장하고 있다.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그림 실력으로 강화백, 슬화백 등의 별명을 갖고 있으며,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 가볍게 시작했던 취미 생활은 어느새 삶의 활력소로 자리 잡았다. 그림은 그녀를 표현하는 또 다른 통로이자, 바쁜 생활 속의 위로와 휴식이 되었다. 울림을 주는 영화나 노래처럼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그러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림과 이야기를 담아 전하는 ‘내 곁에 미술관’ 시리즈가 독자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전하는 멋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노래가 필요한 날
김영사 / 김창기 (지은이) / 2020.11.19
14,800원 ⟶ 13,32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김창기 (지은이)
포크 밴드 '동물원'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창기는 1987년 데뷔 이후 33년간 노래를 부르며 〈널 사랑하겠어〉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오랫동안 사랑받는 히트곡을 만들었고, 김광석의 〈기다려줘〉 〈그건 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때문이야〉 〈그날들〉 등 우리나라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명곡을 여럿 남겼다. 지난날을 떠올리게 하는 노랫말과 서정성 짙은 멜로디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전해온 그가, 주저앉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책을 펴냈다. <노래가 필요한 날>은 진짜 나를 찾고 싶을 때, 사랑에 아프고 힘들 때, 관계가 꼬였을 때, 삶의 폭풍우에 휘청일 때 들으면 좋은 노래 77곡을 소개한다. 조바심내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하는 김동률의 〈출발〉부터 칭얼대지 않고 담담하게 이별의 비극을 풀어놓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대한민국 엄마와 딸의 심금을 두드린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화해하고 잘 지내기를 염원하는 엘턴 존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서로 사랑하고 사는 세상이 멋지지 않냐고 읊조리는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까지 국내 가요와 해외 노래를 엄선하여 실었다. 음악과 심리학은 이 책의 큰 축이다. 노랫말의 울림과 심리학의 지혜를 더해 '어떻게 삶이 나아질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그의 글은 감정의 미세한 결을 쓰다듬으며 의연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노래가 필요한 날>은 진솔한 노래의 '감성'과 냉철한 심리학의 '이성'이 어우러져 특별한 공감과 사유를 창조해낸다. 속수무책 버티는 우리의 굽은 마음을 헤아리고,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기회를 선사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주는 심리학과 노래가 어울어진 각별한 책이다.프롤로그 내 마음을 알아주는 노래와 사람 PART 1. 나를 찾아가는 시간 우리의 지난날은 정말 아름다웠을까 ●동물원 〈혜화동〉 닫힌 자아에서 열린 자아로 ●빌리 조엘 〈Honesty〉 나이에 걸맞게 살기 ●스테픈울프 〈Born to Be Wild〉 출퇴근길에 BGM을 깔아주세요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봄날의 고양이처럼 산다는 것 ●시인과 촌장 〈고양이〉 더 좋은 내가 되는 길 ●아이유 〈가을 아침〉 말이 없어 더 그리운 형 ●조동진 〈제비꽃〉 나와 세상 사이에서 균형 잡기 ●엘턴 존 〈Goodbye Yellow Brick Road〉 혼자 생각하는 시간 ●비틀스 〈Strawberry Fields Forever〉 희망할 줄 아는 능력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 어설픈 어른의 노래 ●정태춘 〈섬진강 박 시인〉 자신을 감추는 방어기제 ●이글스 〈Desperado〉 자유를 찾기 전에 할 일 ●퀸 〈I Want to Break Free〉 내 안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Evil Woman〉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절 ●마멀레이드 〈Reflections of My Life〉 지금의 나, 미래의 나 ●김동률 〈출발〉 너는 잘 살아갈 것이다 ●글로리아 게이너 〈I Will Survive〉 PART 2. 사람을 사랑하는 시간 같은 시간, 다른 추억 ●이소라 〈바람이 분다〉 있는 그대로 사랑해달라는 부탁 ●빌리 조엘 〈Just the Way You Are〉 가장 듣고 싶은 말, 사랑한다는 말 ●폴 사이먼 〈Something So Right〉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시작해 ●휘트니 휴스턴 〈Greatest Love of All〉 희망이 지나치면 배신감을 부른다 ●스팅 〈Shape of My Heart〉 상처가 권력이 될 때 ●에픽하이 〈연애소설〉 상실의 터널을 지날 때 ●김연우 〈이별 택시〉 뒤끝이 없다는 거짓말 ●윤종신 〈좋니〉 너와 나의 거울 뉴런 ●저스틴 팀버레이크 〈Mirrors〉 과도한 기대는 되도록 하지 않기를 ●동물원 〈변해가네〉 제대로 사과하는 법 ●엘턴 존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너는 늘 그래’에서 ‘나 섭섭해’로 ●산타 에스메랄다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다시 신뢰받는 사람이 되려면 ●왬! 〈Last Christmas〉 현실적인 사랑하기 ●카펜터스 〈Close to You〉 PART 3. 서로 함께하는 시간 부모의 자격 ●양희은 〈엄마가 딸에게〉 부모가 아이들에게 배워야 할 것 ●워너원 〈에너제틱〉 인정하고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김민기 〈강변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의 비수 ●배리 매닐로 〈Ships〉 당신 때문에, 덕분에 ●켈리 클라크슨 〈Because of You〉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 ●보이즈 투 맨 〈A Song for Mama〉 아버지와 크리스마스 ●클리프 리처드 〈Daddy’s Home〉 아버지의 유머 ●비지스 〈I Started a Joke〉 롱런하는 부부 생활을 위하여 ●윌리 넬슨 〈Always on My Mind〉 여보, 다시 잘 살아보자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 〈Just the Two of Us〉 우정의 조건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September〉 다음 세대를 위한 좋은 어른이 되자 ●조용필 〈고추잠자리〉 추위를 녹이는 손 ●이하이 〈손잡아 줘요〉 더불어 사는 기술 ●비치 보이스 〈Sloop John B〉 자유의 법칙 ●루이 암스트롱 〈What a Wonderful World〉 보고 듣고 말하기 ●김광석 〈잊혀지는 것〉 PART 4.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말로 표현하세요 ●김광석 〈기다려줘〉 외롭다는 말 ●비틀스 〈Eleanor Rigby〉 수치심과 죄책감 ●헤이즈 〈내가 더 나빠〉 부끄러움을 위장하는 행위 ●동물원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분노를 다스리는 법 ●더 러빙 스푼풀 〈Summer in the City〉 수동 공격성을 가진 사람 ●스모키 〈Living Next Door to Alice〉 상처를 붙잡지 않는 법 ●장필순 〈맴맴〉 허기진 마음 달래기 ●브루스 스프링스틴 〈Hungry Heart〉 논리보다 이야기와 감정으로 ●산울림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용기를 낸다는 것 ●저니 〈Don’t Stop Believin〉 서두르지 말고 솔직하게 ●이글스 〈Take It Easy〉 떠남의 의미 ●패스트볼 〈The Way〉 세상모르고 살게 해주는 노래 ●린다 론스탯 〈Blue Bayou〉 PART 5. 인생을 공부하는 시간 삶은 늘 새로운 시작 ●자이언티 〈양화대교〉 지금 내 나이는 봄이다 ●사이먼&가펑클 〈April Come She Will〉 달달한 행복을 그리는 착각 ●김수철 〈젊은 그대〉 책임지고 살자는 반성 ●최희준 〈하숙생〉 앞길이 막막한 너에게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영감을 주는 사람 ●시카고 〈You’re the Inspiration〉 인생의 스승이 있어야 ●김민기 〈아하 누가 그렇게〉 인생은 모험, 일어나 노래해 ●리 앤 워맥 〈I Hope You Dance〉 한 번뿐인 인생, 스웨그 해봐! ●다이어 스트레이츠 〈Sultans of Swing〉 칭찬을 잘하려면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옳음과 좋음이 충돌할 때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약속을 지키지 않는 뇌파 ●존 멜런캠프 〈Wild Night〉 거짓말의 이유와 종류 ●김추자 〈거짓말이야〉 사는 것처럼 살아보기 ●퀸 〈Bohemian Rhapsody〉 현실과 환상의 균형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Fantasy〉 위로의 말이 들리는 시기 ●빌리 조엘 〈Vienna〉 어서 오라, 역경이여 ●신디 로퍼 〈True Colors〉 에필로그 좀 더 아름답게 살기 추천의 글 플레이리스트‘그래! 노래가 있었는데 잊고 살았네…’ 새삼 무릎을 친다. _양희은 가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_김연수 소설가 거짓말 못 하는 진심이어서 담백하고 편안하고 깨끗하다. _신원호 PD 냉철함과 다정함의 언어로 나를 다독이는 음악 심리학 싱어송라이터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창기. 〈널 사랑하겠어〉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기다려줘〉 〈그건 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때문이야〉 〈그날들〉 등 사랑받는 노래를 만들어온 그가, 주저앉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책 《노래가 필요한 날》을 펴냈다. 이 책에는 때론 쓸쓸하고 착잡하게, 때론 아릿하고 느껍게, 때론 거침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며 써 내려간 진솔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김창기는 무뚝뚝한 아버지가 뒤늦게 유머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유머가 관계를 수월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새삼 되뇌고, 무릎에 꺾인 날 어머니가 말없이 차려주신 밥상에 “다시 현실을 직면할 힘”(161쪽)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말이 더디고 말수가 적은 동진 선배에게서 “무엇을 말하는가보다 어떻게 말하는가”(45쪽)가 중요한지 배우고, 철부지 어린 시절을 함께한 김광석이 있었기에 음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밝힌다. 노랫말의 울림과 심리학의 지혜가 어우러진 그의 글은 감정의 미세한 결을 쓰다듬고 의연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며, "넌 패자가 아니야. 살아남은 사람이지"(82쪽)라고 나긋하게 말을 건넨다. 낮에는 정신건강을 돌보는 의사로, 밤에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살면서, 보고 느낀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사람은 강한 감정을 유발하는 사건이 일어날 때 들었던 소리나 배경음악을 그 감정과 연결해 저장하고, 그 감정을 유발하는 사건을 겪거나 기억할 때 그 소리나 노래를 다시 듣게 됩니다. 전쟁의 포성이나, 연인에게 버림받을 때 찻집에서 흐르던 노래처럼 말이죠. 저는 운이 좋은 편입니다. 이렇게 좋은 노래와 좋은 사람들과 평생 연결되어 있을 테니까요.” _16쪽 마음에 금이 간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건네는 77곡의 플레이리스트 우리는 왜 노래를 부르고 듣는 것일까. 뇌과학적인 분석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점은 노래가 내 속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준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책 제목처럼 우리에겐 분명 《노래가 필요한 날》이 있다. 저자 김창기의 말에 따르면 음악은 정서적 인지적 발달에 도움을 준다. 숫자가 아닌 멜로디로 말을 걸며 감정을 움직인다. 여기에 좋은 이야기까지 담긴 노래는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는 도구가 된다. 음악으로 상처를 완벽하게 치유할 순 없지만, 음악 덕분에 우리는 덜 번민하는 사람으로 산다. 《노래가 필요한 날》은 진짜 나를 찾고 싶을 때, 사랑에 아프고 힘들 때, 관계가 꼬였을 때, 마음이 요동칠 때, 삶의 폭풍우에 휘청일 때 들으면 좋은 노래 77곡을 소개한다. 조바심내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하는 김동률의 〈출발〉, 칭얼대지 않고 담담하게 이별의 비극을 풀어놓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대한민국 엄마와 딸의 심금을 두드린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화해하고 잘 지내기를 염원하는 엘턴 존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서로 사랑하고 사는 세상이 멋지지 않냐고 노래하는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까지 국내 가요와 해외 노래를 엄선하여 실었다. “마음이 복잡할 때는 세상모르고 살게 해주는 노래가 필요합니다. 노래를 들으며 쉬어보세요. 지치지 않을 수 있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에 근거한 언행으로 내 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할 힘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_246쪽 인생에서 숱하게 맞닥뜨리게 될 다섯 가지 주제에 관한 따스한 참견과 응원 이 책은 총 5장에 걸쳐 나, 사랑, 관계, 마음, 인생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1장은 나를 찾아가는 길에 관한 글을, 2장은 사랑에 관한 고민과 성찰을, 3장은 타인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4장은 내면의 입자를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을, 5장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인생을 살기 위한 태도에 대한 사유의 조각을 담았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먼저 사랑한다고 말하는 용기를 내고, 승패나 흑백으로 구분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김창기는 삶은 불확실하며 지금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영원히 쥐고 있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수긍하고, "우리가 가진 한계에서 무엇을 지키고 버릴지 우선순위"(227쪽)를 정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한 방송에서 故 김광석과 '동물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시간을 돌이키며, “내가 너에게 좋은 친구였니? 아닌 것 같아서” 하며 눈물을 글썽였는데, 이는 평범한 사람과 다를 것이 없는 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이지만 어둠이 있고, 어둠을 느끼며 살기에 빛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런 사람 말이다. 그래서인지 거창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주변과 조화롭게 살고 싶다고 털어놓으며, 잘 살아보자고 우리에게 위로를 건넨다. 특히 "인생의 정답을 모르고 불안정한 사람이라 우왕좌왕했지만, 의미와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53쪽)는 고백은 가슴 깊이 공감할 만하다. “저는 ‘내일은 더 좋은 날일 거야’라고 믿는 낙천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 어머님의 가르침 때문이죠.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습니다. “못 먹어도 고야! 그리고 내가 지면 무조건 삼세판이야!” 새 출발을 해도 언제나 삶이라는 게임의 규칙은 같습니다. 긍정적인 생각, 적극적인 태도, 현실적인 기대를 품고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인내하며, 조금씩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기.“ _80쪽 노랫말의 울림 × 심리학의 지혜 주춤대고 길을 잃어버린 저녁에 읽기 좋은 책 음악과 심리학은 이 책의 큰 축이다. 노래에는 낭만이 있다. 절망이 있다. 희망이 있다. 사랑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노래를 들으며 인생을 배운다. 심리학은 사람이 주인공인 학문이다. 인간의 내면을 파고든다. 왜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지 원인을 찾아내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그래서 우리는 심리학을 공부하며 ‘나’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은 진솔한 노래의 ‘감성’과 냉철한 심리학의 ‘이성’이 섞여 특별한 공감과 사유를 창조해낸다. 속수무책 버티는 우리들의 굽은 마음을 헤아리고,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기회를 선사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기르는 길로 우리를 이끈다. “노래할 기회가 왔을 땐, 망설이지 말고 노래해. 하고 싶은 일을 할 기회가 왔을 땐, 고민하지 말고 해봐. 시작이 두렵거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가만히 있으면 재미없잖아. 넘어짐과 일어섬을 반복하다 보면 인생이 괜찮은 모험과 도전의 연속이란 걸 알게 될 거야. 호기심과 감사함을 잃지 않고,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서 더 먼 곳을 바라보며 너의 삶을 살아보렴.” _279~280쪽광석이가 떠난 이후 만든 노래 〈나에게 남겨진 너의 의미〉가 떠오릅니다. 훌쩍 떠난 광석이는 저를 있는 그대로 대해주었습니다. 우리의 추억은 흐려지지만 가끔 광석이의 노래를 들으며 숨을 고르곤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래 노래하고 오래 제 곁에 머무르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강한 감정을 유발하는 사건이 일어날 때 들었던 소리나 배경음악을 그 감정과 연결해 저장하고, 그 감정을 유발하는 사건을 겪거나 기억할 때 그 소리나 노래를 다시 듣게 됩니다. 전쟁의 포성이나, 연인에게 버림받을 때 찻집에서 흐르던 노래처럼 말이죠. 저는 운이 좋은 편입니다. 이렇게 좋은 노래와 좋은 사람들과 평생 연결되어 있을 테니까요. 〈혜화동〉은 1988년 봄, 밴드 ‘동물원’이 한창 인기를 누릴 때 만들었습니다. 대학로에서 공연하던 어느 날, 오랜만에 고향 같은 혜화동의 ‘우리 동네’를 찾아갔습니다.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골목길은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만한 좁은 골목이었더군요. 그 골목에 서니 어릴 적 친구들이 떠올랐습니다. 담장을 넘어간 축구공을 찾으려고 “공 좀 꺼내주세요” 하고 외치던 친구, 동네 형들에게 얻어맞고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던 친구, 그 형들이 보여준 ‘빨간책’을 두고 진지하게 토론하며 함께 자란 녀석들…. 모두 그리웠습니다. 전화를 걸어 동네 골목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전철을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상상을 했습니다.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노래는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낭만은 이성 간의 로맨스에만 있지 않습니다. 나와 나를 둘러싼 풍경을 감상적이고 이상적으로 파악할 때 경험하는 감미로운 분위기와 기분도 낭만입니다. 논리에서 조금 벗어나서 내가 보고 느끼고 싶은 대로 세상과 나를 보며, 자신을 멋지고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만들 때 낭만을 되찾게 되죠.
공부 마스터 플랜
포레스트북스 / 조승우 (지은이)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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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소설,일반조승우 (지은이)
서울대 재학생인 저자가 수능 만점, 전국 1등, 고교 3년 내신 올 1등급, 의대 입시 5관왕, 학생부 종합전형 5관왕, 고시 수석 2관왕, 의학전문대학원 4관왕, SKY로스쿨 동시 합격, 변리사 및 회계사 합격 등 공부라는 영역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서울대 상위 1% 공부 마스터 100인을 심층 인터뷰 및 설문·조사한 결과물이다. 기적 같은 성적 급상승을 이루고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이들이 공통으로 실천한 공부 패턴, 즉 ‘공부 마스터 플랜’을 구체적인 60가지 체크 리스트로 담았다. 가난한 집안 환경과 우울증, 나약한 의지와 멘탈, 잘못된 공부법, 시험 실패 등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을 이겨 내고 마침내 ‘서울대 합격’을 거머쥔 이들의 공부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최근 변화된 입시 환경을 경험해 보지 않은 학습 전문가의 공부 이야기가 아니다. 기적적으로 성적을 올린 단 한 사람만의 합격 수기도 아니다. 가장 최신의 입시를 ‘직접’ 준비하여 서울대에 합격하고, 진학 후에도 같은 공부 패턴을 적용해 각종 고시와 시험에 합격한 ‘서울대생 100인’을 통해 2019년 입시 공부의 절대 본질을 전한다.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데도 번번이 노력에 배신당하고 있다면, 의지가 나약한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면, 기초가 부족해 체계화된 입시 코디가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읽고 체크를 시작해 보자. 서울대 100인이 매일 실천해 왔다고 응답한 60가지 체크 리스트를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성적의 급상승을 경험하고 원하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Prologue ┃ 서울대 상위 1퍼센트가 매일 꾸준히 실천한 것들 CHAPTER 01. 공부 마스터들의 첫 번째 비밀 _WHY(‘어떻게’보다 ‘왜’를 먼저 생각한다) 무엇이 전교 꼴등을 서울대로 이끌었나? 내 인생에 공부란 없을 줄 알았다 ┃ 늦었다고 생각이 들 때는 진짜 늦었다 ┃ 열등감을 극복하고 활용하는 법 ┃ 불리한 상황을 기회로 바꾼다 4개월 만에 성적 백분위 60퍼센트를 끌어올리다 영문법의 주어 동사도 모르던 축구부 ┃ 모르는 게 있으면 끈질기게 물어본다 내가 이 문턱을 넘어야만 했던 이유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탈출구 ┃ 부정적인 생각과 멀어지기 ┃ 하고 싶다, 할 수 있다! 멘토와 라이벌은 최고의 공부 자극제 쪽팔려서 시작한 공부 ┃ 나만의 멘토를 만들어라 ┃ 따라잡을 수 있는 경쟁 상대를 찾아라 공부의 나침반, 합격 수기 합격 수기로 공부 방향 설정하기 ┃ 합격 수기를 나만의 거울로 활용하라 공부의 원동력을 스스로 만드는 법 나는 왜 공부하는가? ┃ 의식적으로 Why를 상기시킨다 무언가에 미쳐 본 적 있다면 공부도 잘할 수 있다 나를 서울대로 이끈 건 8할이 덕질 ┃ 열정의 대상을 공부로 돌리자 CHAPTER 02. 공부 마스터들의 두 번째 비밀 _목표 중심적 사고(이길 수밖에 없는 전략을 세운다) 전국 1등의 완벽한 공부 계획 5단계 목표는 최대한 잘게 나눈다 ┃ 계획은 갑자기 바꾸지 않는다 ┃ 절대 포기하지 않는 계획 노하우 스스로 발등에 불을 떨어뜨리는 방법 공부 현황판이 주는 2가지 효과 ┃ 항상 보이는 곳에 두어라 ┃ 안 될 때는 과감히 수정한다 목표와 현실의 차이를 알아야 성적은 오른다 열정과 냉정 사이에 서라 ┃ 계획을 점검하며 나의 능력치 파악하기 CHAPTER 03. 공부 마스터들의 세 번째 비밀 _ 가성비(가장 빠르고, 쉬운 길을 찾는다) 공부 가성비를 높이는 전제 조건 공부 시간을 늘리지 말고 낭비 시간을 줄인다 ┃ 이해 없는 암기는 금방 무너진다 ┃ 공부 내용의 설계도 만들기 ┃ 머릿속에 내용을 넣지 말고 꺼낸다 ┃ 공부 구멍을 메우는 백지 복습법 포기와 선택으로 공부의 효율성 높이기 모든 문제를 맞히려 하지 않는다 ┃ 노트 정리의 강박을 버린다 ┃ 한 번 보느니, 보지 않는 게 낫다 모든 시험에 통하는 국어 공부법 4단계 서평을 활용한다 ┃ 나만의 색인을 붙인다 ┃ 나의 오답 경향을 분석한다 ┃ 국어 문제를 풀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2가지 ┃ 꾸준한 연습으로 감을 익힌다 최상위권은 문제 풀이의 ‘키’부터 찾는다 문제 풀이의 ‘키’를 찾는 방법 ┃ 답지를 보면 패턴이 보인다 ┃ 문제와 풀이 과정을 대칭한다 고교 3년 평균 내신 1.12의 문제집 활용법 문제집을 푸는 목적은 ‘틀리기 위해서’ ┃ 모르는 부분을 끊임없이 찾는다 문제 푸는 시간을 120퍼센트 활용하는 방법 문제를 풀 때는 항상 타이머를 곁에 둔다 ┃ 문제를 푸는 과정조차 공부하는 과정으로 만든다 나만의 N회독 공부법이 있는가? 고승덕의 10회독 공부법 vs 야마구치 마유의 7번 읽기 공부법 ┃ 서울대 공부 마스터들의 N회독 공부법 CHAPTER 04. 공부 마스터들의 네 번째 비밀 _ 컨트롤(몰입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다) 공부 안 하는 그 친구의 비밀, ‘몰입 스위치’ 몰입해야 할 과녁을 정확히 설정한다 ┃ 과녁을 맞추고 나면, 스스로에게 선물을 준다 수능, 고시생들을 위한 마라톤 수험 생활 전략 잡생각으로부터 벗어나기 ┃ 공부 의욕을 지속시키는 생활 습관 ┃ 규칙적인 생활이 진정한 자유를 준다 극강의 몰입을 위한 컨디션 조절법 공부하는 매 순간이 벼락치기 ┃ 몰입력을 높이는 2가지 기본 조건 ┃ 잘 자고, 잘 먹는 것의 중요성 공부 방해 요소에 대처하는 3가지 방법 스마트폰으로부터 벗어나는 법 ┃ 낄낄빠빠의 정신이 필요하다 ┃ 연애, 인간관계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공부보다 힘든 멘탈 관리 재수, 삼수에도 흔들리지 않은 이유 ┃ 오르지 않는 성적에 얽매이지 않는다 ┃ 높은 곳에서 봐야 멀리 본다 뱀의 머리로 살아남는 6가지 방법 보이지 않는 진짜 경쟁자를 떠올린다 ┃ 환경을 절대 탓하지 않는다 ┃ 선생님을 좋아하려고 노력한다 ┃ 친구들을 내 편으로 만든다 ┃ 미래에 얻을 소확행을 상상한다 PC방과 학원, 똑똑하게 활용하기 PC방, 포기할 수 없다면 공생하자 ┃ 학원 vs 혼자 공부하는 시간 실기, 내신, 수능을 모두 잡는 ‘공간 분리법’ 당신의 시간은 몇 대 몇? ┃ 공간만 잘 나누어도 집중력이 올라간다 CHAPTER 05. 공부 마스터들의 다섯 번째 비밀 _ 피드백(작은 디테일이라도 놓치지 않는다) 실전 수능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실전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 시간 ┃ 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돌발 변수에 대해 ┃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의예과 5관왕의 피드백 습관 피드백 습관이 지닌 놀라운 힘 ┃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기회는 단 한 번뿐이라는 간절함 ┃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는 얼마나 발전했는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 문제로 무너진 마인드 컨트롤 ┃ 최종 마무리 때 해야 할 일 ┃ 마지막 순간의 차분함이 성적을 좌우한다 CHAPTER 06. 공부 마스터들의 여섯 번째 비밀 _ 비전(스펙 대신 스토리를 만든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불안하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진로를 고민하는 당신이 해야 할 3가지 ┃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려면 매력적인 자기 소개서의 핵심 나에게는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는가? ┃ 남다른 이력의 비결, 동아리와 스터디 ┃ 차별화된 자기 소개서를 위해 면접과 논술 시험에 유용한 ‘생각 단련법’ 독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라 ┃ 생각하고 또 생각하기 ┃ 책 한 권으로 사고력 기르는 법 ‘성적, 학생회, 동아리’를 동시에 할 수 있을까?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5가지 원칙 ┃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잡념을 없애는 법 학생부 종합전형 5관왕의 4가지 공략법 나의 니즈를 파악한다 ┃ 나를 증명하는 키워드를 찾는다 ┃ 대학의 니즈를 파악한다 ┃ 모든 경험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긴다 합격을 부르는 자기 소개서 전략 전공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는 것 ┃ 합격하는 자소서 작성법 Epilogue ┃ 거인의 어깨에 서서 더 넓은 곳을 바라보라수능 만점, 의대 5관왕, 고시 수석 2관왕의 비결 공개 합격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체크를 시작하라! 서울대 상위 1%들이 직접 밝힌 ‘100점을 위한 완벽 플랜’ ★★ 전교 435등 꼴찌 가출 소년 → 전 과목 1등급, 서울대 국어교육과 합격 ★★ ★★ 주어, 동사도 모르던 축구부 → 4개월 만에 내신 백분위 60% 상승, 서울대 합격 ★★ ★★ 열등감에 시달리던 기초생활수급자 → 고교 3년 내신 평균 1.0점, 서울대 수석 졸업 ★★ ★★ 매일 PC방에서 살던 롤(LOL) 폐인 →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의예과 동시 합격 ★★ ★★ 유리멘탈로 매번 수능에 실패한 N수생 → 수능 만점, 서울대 전체 수석 입학 ★★ ★★ 콘서트 티켓팅에 목숨 걸던 아이돌 덕후 → 전국 1등, 서울대 최우등 졸업 ★★ 『공부 마스터 플랜』은 서울대 재학생인 저자가 수능 만점, 전국 1등, 고교 3년 내신 올 1등급, 의대 입시 5관왕, 학생부 종합전형 5관왕, 고시 수석 2관왕, 의학전문대학원 4관왕, SKY로스쿨 동시 합격, 변리사 및 회계사 합격 등 공부라는 영역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서울대 상위 1% 공부 마스터 100인을 심층 인터뷰 및 설문·조사한 결과물이다. 기적 같은 성적 급상승을 이루고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이들이 공통으로 실천한 공부 패턴, 즉 ‘공부 마스터 플랜’을 구체적인 60가지 체크 리스트로 담았다. 가난한 집안 환경과 우울증, 나약한 의지와 멘탈, 잘못된 공부법, 시험 실패 등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을 이겨 내고 마침내 ‘서울대 합격’을 거머쥔 이들의 공부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최근 변화된 입시 환경을 경험해 보지 않은 학습 전문가의 공부 이야기가 아니다. 기적적으로 성적을 올린 단 한 사람만의 합격 수기도 아니다. 가장 최신의 입시를 ‘직접’ 준비하여 서울대에 합격하고, 진학 후에도 같은 공부 패턴을 적용해 각종 고시와 시험에 합격한 ‘서울대생 100인’을 통해 2019년 입시 공부의 절대 본질을 전한다.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데도 번번이 노력에 배신당하고 있다면, 의지가 나약한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면, 기초가 부족해 체계화된 입시 코디가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읽고 체크를 시작해 보자. 서울대 100인이 매일 실천해 왔다고 응답한 60가지 체크 리스트를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성적의 급상승을 경험하고 원하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하루에 체크 하나씩, 60일이면 성적이 바뀌는 완벽한 공부 플랜! ‘정말 열심히 했다. 계획도 세우고, 매일 18시간씩 책상에 앉아 공부했다. 드디어 시험 당일, 최선을 다해 시험지를 풀고, 부푼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또 망했다.’입시 공부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 봤을 경험이다. 사실, 모든 노력이 항상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도 막상 공부하는 당사자는 ‘열심히 했는데 왜 성적이 안 나올까? → 나는 공부랑 안 맞는가 보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이 위험한 착각은 결국 공부를 망치는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실패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수학 점수 27점을 받고, 극심한 우울증과 왕따에 시달렸던 조승우 저자는 공부할 이유를 찾은 뒤 성적 반등에 성공해 ‘내신 4등급’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서울대에 합격했다. 진학 후 저자는 의외로 많은 서울대생이 고교 시절, 자신처럼 공부와 시험에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어 왔으며, 이로 인해 성공보다는 실패의 경험이 더 많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도대체 이들은 어떻게 실패를 극복하고 서울대에 입학한 걸까? 그 궁극적인 비결을 얻기 위해 저자는 서울대생 1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하였고, 이들이 꾸준히 실천했다고 응답한 공부 동기, 습관, 방법, 전략을 분석하여 60가지 체크 리스트로 명료하게 분류했다. 그런 다음 해당 체크 리스트를 활용해 가장 놀라운 공부 성과를 거둔 공부 마스터를 선정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대 상위 1% 공부 마스터들이 직접 검증한 이 60가지 체크 리스트는 수시로 변하는 입시 환경에도 절대 변하지 않을 공부의 본질이자, 실패의 고리를 단박에 끊어 줄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 되어 줄 것이다. 내신·수능·공시·행시에 통하는 절대 패턴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자소서, 생활기록부 노하우까지! 저자와 인터뷰를 진행한 공부 마스터들에게 『공부 마스터 플랜』에 담긴 60가지 체크 리스트를 보여 주자, 흥미롭게도 모두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자신만의 성공 비결이라고 여겼던 학습 전략이 서로 얼굴도 모르는, 다른 서울대 공부 마스터들도 꾸준히 실천해 온 것들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공부 마스터들은 목표를 제대로 세울 줄 알고, 그 목표가 자신에게 왜 중요한지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계획을 작게 나누고 공부의 우선순위를 둘 줄 알며, 계획이 틀어질 것을 대비해 항상 ‘플랜 B’를 준비했다.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가성비 높은 공부 전략’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매일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몰입하기 위해 자신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할지 알고, 실패의 요인을 철저히 피드백하여 다음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들은 서울대 진학 후에도 공통적인 공부 패턴을 꾸준히 적용해 고시 수석 2관왕, 국립 외교원 합격, SKY로스쿨 및 의학전문대학원 합격, 변리사와 공인회계사 합격, 국내 1위 대기업 합격 등 전공 분야에서 최고의 공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 책은 비교과 활동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최근 입시 환경을 반영해, 합격을 부르는 자기 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전략까지 담았다. 학생부 종합전형 5관왕의 실제 자기 소개서를 수록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스토리로 차별화된 생활기록부를 만드는 노하우를 전하는 등 공부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위권부터 상위권, 취준생까지 맞춤별 공부 전략 누구나 쉽게 성적을 올리고, 빠르게 시험에 합격한다! ● 기초가 부족하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하위권 학생이라면? 하위권 학생들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강력한 동기 부여가 선행되어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공부 마스터들의 재미있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생생한 학습 멘토링을 받아 보자. 공부의 이유를 찾고, 가장 쉬운 체크 리스트부터 정복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책상에 앉아 교과서를 펼치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늘 제자리인 중위권 학생이라면? 기본 자세가 틀린 운동선수는 아무리 훈련해도 실력이 나아질 수 없다. 그동안 자신이 해 온 공부 방법과 습관을 공부 마스터들의 체크 리스트와 비교해 보며, 내 공부의 구멍부터 찾아보자. 빈 구멍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면, 그것을 채우는 연습만 해도 충분히 성적의 급상승을 이룰 수 있다. ● 실전에 약하고 잦은 실수로 1%가 부족한 상위권 학생이라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한 끗’이 중요하다. 95점이 아닌 오직 100점을 맞는 공부를 위해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공부 마스터들의 완벽한 피드백 습관을 배워 보자. 체크 리스트를 통해 실전에 강한 트레이닝을 받다 보면, 그토록 바라던 ‘인생 성적표’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 고시와 전문직 시험에 도전하는 취준생이라면? 현역 수험생처럼 오로지 입시에만 몰입할 수 없는 환경에 놓였다면, 정해진 시간 안에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전략이 필요하다. 매일 하나씩 체크 리스트를 실천하며 부담 없이, 꾸준히 공부를 지속해 보자.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게 아니라 낭비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추천의 글 스스로 공부 습관을 체크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와 방법을 다루고 있어,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공부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이 책을 덮고 나면, 공부하는 방법과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 결국 상통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_ 신인수 (공주 한일고등학교 교장) ‘기적은 기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금언(金言)을 반추하게 하는 책. 강한 동기 부여와 부담 없는 공부의 습관화로 후회 없는 수험 생활, 나아가 긍정적인 삶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신약(神藥) 같은 책이 확실하다. _ 조대형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진학 교사) 치열하고 남다르게 공부한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 시행착오를 줄이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100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체크 리스트를 하나씩 정복하다 보면, ‘진짜 공부’로 단단히 무장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_ 김명희 (하나고등학교 교사) 수능 만점자로 많은 방송에 출연했지만, 성적 급상승의 비결을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조금이라도 시행착오와 아픔을 덜 겪기 바라는 저자의 진정성에 감동하여 내 수능 만점의 비결을 모두 털어놓았다. 모든 독자가 이 책과 함께 자신의 목표를 더 쉽고, 빠르게 이루길 바란다. _ 서유리 (2016학년도 수능 만점, 서울대 전체 수석 입학) 저자와 인터뷰하면서 나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내 공부 비결의 본질을 알게 되었다. 『공부 마스터 플랜』을 읽고 나면, 수험 생활 동안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은 물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_ 김예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재학, 서울대 경영학과 최우등 졸업) 이 책은 일반적인 공부법 책과 다르게 소위 ‘공부 마스터’들이 생각하는 가장 근본적인 공부 비결이 모두 담겨 있다. 성적 상승은 근본적인 사고방식과 생활 습관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그 변화의 출발지에서부터 도착지까지 모든 과정을 수험생 후배들에게 친절히 안내해 줄 것이다. _ 남윤후 (서울대 의예과 재학, 서울대·연세대·고려대·가톨릭대·한양대 의예과 동시 합격) 현역 수능 실패와 수시 면접 탈락. 두 번의 실패를 겪으며 내가 깨달은 시험 대비의 핵심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이야기했다. 이 책을 통해 수험생 독자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자신만의 간절한 목표를 반드시 이루기를 바란다. _ 정한슬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2017년 입법고시 수석, 행정고시 합격) 인터넷 검색만 해도 나오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좋았다. 서울대 형, 누나에게 공짜로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받은 기분이다. _ 김준석 (중2) 내가 게으르고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하는 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안 해도 될 것을 하느라 정작 해야 할 것을 놓치고 있었을 뿐이었다. _ 최진혁 (고2) 공부 자극과 공부 비결을 동시에 주는 책. 다 읽고 나니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_ 한재선 (중3) 60가지 체크 리스트를 따라 하면, 원하는 대학 합격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하루에 하나씩 읽고 실천해 볼 생각이다. _ 유예림 (고3)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송시복 마스터의 계획은 여전히 전문계 고등학교 진학이었다. 하지만 치열하게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지켜본 담임 선생님은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권유했고, 대구에 있는 한 일반고에 간신히 턱걸이로 진학했다. (중략) 영어도 먼저 단어부터 무턱대고 외우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 공부 과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시행착오를 엄청 많이 겪었습니다. 영어 단어를 그냥 막무가내식으로 암기하고,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써 가며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시도해 봤어요. 결국은 어원을 정리한 표를 만들어서 외우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그렇게 월요일에 단어 120개를 외우고 화요일에 스스로 시험을 보며 수요일에 다시 외웠습니다. 월, 수, 금, 일 이렇게 네 번을 똑같은 단어를 보니까 조금씩 암기가 되기 시작했습니다.”_ <무엇이 전교 꼴등을 서울대로 이끌었나?> “저는 사실 제가 공부를 덕질처럼 하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대학교 2학년 때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제가 공부를 덕질하는 것 같다고. 그러면서 덕후의 마음, 덕심이 있어야 인생도 성공한다면서 이야기하더라고요.” 덕질의 본질은 그 대상이 무엇이든 끝까지 파고드는 것이다. 연예인이든 운동이든 게임이든 그것을 끝까지 파고들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대상에 대해서도 충분히 파고들 수 있는 힘을 이미 갖고 있다. (중략) “덕심이 있다 함은 하나의 대상에 깊이 빠져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자기희생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거예요. 보통 저 같은 여학생이 쉽게 하는 덕질 대상은 남자 연예인이에요. 덕질을 하면 그 사람의 생일, 키, 혈액형, 집, 가족 관계, 심지어는 어떤 사투리를 쓰는지, 얼굴에 점이 몇 갠지, 말할 때 습관이나 멋쩍을 때 하는 몸짓까지 하나하나 모두를 알게 돼요.” _ <무언가에 미쳐 본 적 있다면 공부도 잘할 수 있다>
선비, 그 위대한 뿌리
도서출판 선 / 이상길 (지은이)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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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선소설,일반이상길 (지은이)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자 문화탐험가인 이상길의 인문학 책. 시중에는 많은 답사 결과물이 있지만 <선비, 그 위대한 뿌리>에는 저자의 고향인 고령과 성주, 재직 중인 대구광역시의 문화재들과 경주와 영천, 달성, 안동까지 비교적 지근거리에 있는 명소들을 집중적으로 담아 놓았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유훈이 살아 넘치는 고령의 개실마을, 포은 정몽주 선생의 기개가 서린 영천의 임고서원,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적 근거를 살필 수 있는 도산서원과 청량산 기행, 성주의 한개마을을 담았고,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대구의 유서 깊던 연경서원의 재건을 위한 저자의 염원이 담겨있다. 한훤당 김굉필 선생이 배향된 도동서원과 회재 이언적 선생의 독락당과 옥산서원을 탐방한 글에서는 깊은 문학적 향기까지 배어있다.서문 _5 1. 인문의 향기를 좇아 길을 나서며 _17 사라진 서원 _18 역사는 흐르고 구른다 _36 선비정신의 체득을 향한 소박한 여정 1 _58 중용의 집에 머물다 _84 선비정신의 체득을 향한 소박한 여정 2 _104 마을의 힘, 사람의 힘, 시간의 힘 _134 오래된 미래 혹은 지속가능한 과거 _152 선비의 발자취를 찾아서 _176 사람과 글월의 향기 _190 구국의 디딤돌을 놓다 _210 역사 속에 숨다, 현실을 직시하다 _226 말머리가리개에 관한 명상 _244 2. 글씨와 그림이 나의 무지를 통탄하네 _263 팔능거사를 그리며 _264 가장 따뜻하고 강렬한 화가 _274 예술적 효용성, 시대의 가치 재현 _290 인간의 화엄을 그리다 _30421세기는 인문학적 상상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이다. 한계에 봉착한 듯한 물질적인 풍요와 혐오에 가까운 극심한 세대갈등 혹은 무관심, 공정과 불평등의 해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럴수록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려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인문학적 상상력을 성찰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거기에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기업문화를 재정립하고, 나아가서는 새로운 인격을 연마하여 자신들만의 고유 가치를 만들어내려 한다. 법고창신의 좋은 예다. 독서 클럽 회원들은 고전을 읽고, 그림과 오페라 등을 감상하고, 철학적 명상을 하며, 인간의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는 공부 또한 꾸준하게 독려하고 있다. 미래는 아직 개척되지 않았다. 과거의 좋은 경험들을 소환하여 원동력으로 삼아, 기계적인 해결이 아닌 인간 본질을 추구하려는 궁극적인 갈망을 작동시켜야한다. 과거 없는 미래는 있을 수 없다. 미래는 과거에서 꾸준하게 성찰과 반성을 얻음으로써 더 인간적인 가치를 추구해야한다. 그야말로 ‘오래된 미래’의 탐구이다. 현직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자 문화탐험가인 이상길의 인문학 책 ?선비, 그 위대한 뿌리?는 오랫동안 탐구한 결과물이다. 시중에는 많은 답사 결과물이 있지만 ?선비, 그 위대한 뿌리?에는 필자의 고향인 고령과 성주, 재직 중인 대구광역시의 문화재들과 경주와 영천, 달성, 안동까지 비교적 지근거리에 있는 명소들을 집중적으로 담아 놓았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유훈이 살아 넘치는 고령의 개실마을, 포은 정몽주선생의 기개가 서린 영천의 임고서원, 퇴계 이황선생의 학문적 근거를 살필 수 있는 도산서원과 청량산 기행, 성주의 한개마을을 담았고,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대구의 유서 깊던 연경서원의 재건을 위한 필자의 염원이 담겨있다. 한훤당 김굉필선생이 배향된 도동서원과 회재 이언적선생의 독락당과 옥산서원을 탐방한 글에서는 깊은 문학적 향기까지 배어있다. 달성의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와 삼가헌(三可軒), 대구 둔산동 경주 최씨 종택(慶州 崔氏 宗宅) 탐방에서는 우리 것을 보존하는 어려움, 보존의 당위성, 그 보존으로 인한 삶의 품격과 정신적 여유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관광 목적의 탐방이 아니라, 학문적이고 문화적이며 정신적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여행의 본질을 잘 짚어내고 있다. 대가야의 유적이 남아 있는 박물관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말머리가리개’에서 유추한 명상적 탐방에서는 역사적 상상력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세심하게 증명해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구미술관에서 전시한 근·현대 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필자의 감상 또한 그의 문화적 관심사가 폭넓음을 보여준다. 천재화가 이인성, 호쾌한 필치의 이쾌대, 인간의 화엄을 그렸다는 필자의 평가가 돋보이는 박생광 그림에 대한 안목은 전문적인 평론가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나름의 일가견을 가졌다. 대구의 가장 대표적인 인문화의 대가 석재 서병오를 다룬 글에서는, 삶과 인간을 향한 끊임없는 탐구 자세를, 묵향 가득한 옛글을 읽음과 동시에 그의 학술적 소양을 읽어낼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기행문, 답사기가 아니다. 생각하는 여행, 살아 움직이는 답사, 기억의 반추와 삶을 전망하는 여행과 답사의 전형을 잘 제시한 인문학 책이다. 이상길은 보이는 것만 본 것이 아니라, 사물을 꿰뚫어 보는 지혜로운 눈으로, 숨어 있던 역사와 전설도 짚어냈다. 보석을 캐는 기분으로 일독하길 권한다.
위대한 유산 (상)
열린책들 / 찰스 디킨스 글, 류경은 옮김 /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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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찰스 디킨스 글, 류경은 옮김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222권. 찰스 디킨스가 선사하는 해학과 유머 가득한 세상 속 한 소년의 좌충우돌 성장기. 19세기 이후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위대한 유산>은 1861년에 출간된 이후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다. 디킨스는 자신이 편집장을 맡은 주간 잡지 「연중 일지All the Year Round」에 <위대한 유산>을 약 1년에 걸쳐 연재했다. 당시 잡지 판매율이 갑자기 치솟을 정도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 또한 그를 흠모할 정도로, <위대한 유산>은 당대의 걸작이라 평가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그 후로도 1958년, 1981년, 2011년에 영국 BBC 방송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1974년과 1989년에 영화화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찰스 디킨스는 이 작품을 통해 유쾌한 인물 구성과 긴박감 넘치는 서사를 펼쳐 보이며, 혼동과 무질서에 빠진 빈민의 삶, 허영과 범죄로 물든 영국 사회 속에서 가족애와 우정, 사랑의 힘으로 성장하는 한 소년의 모습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냈다.제1권 제2권 제3권 역자 해설: 핍의 자각과 진정한 신사가 되는 길 『위대한 유산』 줄거리 찰스 디킨스 연보19세기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세상과 인간을 들여다보는 깊은 통찰, 풍부한 서사와 유쾌한 해학이 담긴 걸작 ■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대 작품 ■ 가디언 조사 세계의 작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책 100권> ■ 영국 독자들이 뽑은 가장 귀중한 책 ■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명작소설 100선 ■ 서울대 선정 동서 고전 200선 ■ 연세대 권장 도서 200권 찰스 디킨스는 19세기 최고의 문호다. 레프 톨스토이 1862년, 흠모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를 만났다.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디킨스의 소설을 읽을 때는 경련이 이는 웃음을 터뜨리지 않기 위해 얼음장 같은 가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오스카 와일드 찰스 디킨스가 선사하는 해학과 유머 가득한 세상 속 한 소년의 좌충우돌 성장기 19세기 이후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위대한 유산』은 1861년에 출간된 이후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다. 디킨스는 자신이 편집장을 맡은 주간 잡지 『연중 일지All the Year Round』에 『위대한 유산』을 약 1년에 걸쳐 연재했다. 당시 잡지 판매율이 갑자기 치솟을 정도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 또한 그를 흠모할 정도로, 『위대한 유산』은 당대의 걸작이라 평가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그 후로도 1958년, 1981년, 2011년에 영국 BBC 방송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1974년과 1989년에 영화화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찰스 디킨스는 이 작품을 통해 유쾌한 인물 구성과 긴박감 넘치는 서사를 펼쳐 보이며, 혼동과 무질서에 빠진 빈민의 삶, 허영과 범죄로 물든 영국 사회 속에서 가족애와 우정, 사랑의 힘으로 성장하는 한 소년의 모습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위대한 유산』은 어린 소년 핍이 이름 모를 사람에게서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성인이 된 주인공 핍의 1인칭 시점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서술 형태는 한 소년의 성장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성장 소설> 성격을 띠고 있다. 어린 핍이 여러 주변 인물과 극적인 배경의 전환을 통해 가치관의 변화를 겪으며 진정한 <위대한 유산>의 의미를 깨우치는 성인으로 자라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작품은 생김새나 발언만 가지고 성격 파악이 가능한 평면적 인물들(조, 조 부인, 펌블추크 숙부, 올릭, 재거스 변호사, 웨믹, 포켓 부자, 미스 해비셤의 친척들 등)에 둘러싸여 성격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주인공 핍을 볼 때, 평면적 인물들 속 한 인물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디킨스만의 탁월한 상황 설정과 심리 묘사가 압권인 수작이다. 이 작품 속에는 당시 영국의 상반된 시대상과 인물상이 존재한다. 허영과 사치에 찌든 도시와 가난하지만 푸근한 시골, 허황된 명예를 좇는 인물과 진실한 명예를 신조로 삼고 살아가는 인물, 모든 것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사랑과 모든 것의 의미가 되는 사랑 등…… 극명한 대비가 자아내는 다양한 면면을 통해 독자들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견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소소한 모험을 계속하자
문학동네 / 김윤주, 박세진 (지은이) / 2022.07.29
13,000원 ⟶ 11,7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김윤주, 박세진 (지은이)
<수고했어, 오늘도>로 대표되는 따뜻한 노래로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여성 싱어송라이팅 듀오 옥상달빛 김윤주, 박세진이 편지를 주고받았다. 친구가 된 지 15년, 동료가 된 지 13년인 두 사람은 홍대 거리에서의 버스킹부터 수많은 콘서트와 음반 작업, 라디오 방송까지 함께하며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내왔지만, 편지를 통해 서로의 진심을 내보이는 건 처음이다. 오고가는 편지 안에서 두 사람은 넘치는 허세와 치기 어린 감성으로 만든 어린 시절 음악 이야기와 조금 부끄럽지만 소중한 연애의 추억,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서슴없이 털어놓고 죽음과 부모님의 영정사진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 평소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료이자 친구이지만, 문장을 나누는 편지를 주고받기는 처음이기에 그만큼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오늘이 힘들었다면 내일 더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차곡차곡 담긴 편지를 읽으며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프롤로그_6 1부 평범한 일상을 모험으로 만드는 방법 소소한 모험을 계속하면 좋겠어 윤주_14 모험은 말 그대로 모험인가봐 세진_22 이 사람, 지금 뭔가 불편한 것 같은데 윤주_34 인류애가 있어야 쓴소리도 하는 거지 세진_40 조금은 신기한 결혼생활 윤주_50 그럼에도, 사랑은 늘 가치 있고 여전히 기다려져 세진_58 진심은 멋들어진 포장보다 더 강하다는 것 윤주_66 나를 다독이는 소심한 파이팅 세진_72 하수구를 보고 배운 마음 정리법 윤주_80 내일 내가 죽는다면, 오늘의 나는 어떨까? 세진_88 나는 매일 메모장에 적어둔 꿈을 읽으며 아침을 시작해 윤주_94 2부 우리의 하루하루가 아름다운 그림이 되길 어린 날의 나에게 화살 하나를 주고 싶은 밤이야 세진_104 오늘 엄마의 일기에는 뭐라고 적혀 있을까 윤주_110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며 세진_120 아무리 무모하다 해도 ‘용감한 낭만’은 놓치고 싶지 않아 윤주_128 오늘 같은 일요일은 정말 괜찮게 느껴져 세진_136 내일 일어나면 오늘 끝내지 못한 곡들을 완성해봐야지 윤주_146 우리의 노년이 지루하지 않게 세진_154 신나게 싫어하는 것들을 적긴 했지만 또 감사한 아침이야 윤주_162 할머니가 된 우리의 모습 세진_174 나는 네가 좋아하는 냉면을 좋아하게 됐어 윤주_180 우리 앞으로 서로를 외롭게 하지 말자 세진_188 에필로그_196“이런 소소한 모험이 계속되면 좋겠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하게 되는 아름다운 경험들이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줄 거라 믿어.” “수고했어 오늘도, 또 와 내일도.” 오늘을 위로하고 내일을 응원하는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의 소중함 옥상달빛 김윤주, 박세진이 나눈 편지 〈수고했어, 오늘도〉로 대표되는 따뜻한 노래로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여성 싱어송라이팅 듀오 옥상달빛 김윤주, 박세진이 편지를 주고받았다. 친구가 된 지 15년, 동료가 된 지 13년인 두 사람은 홍대 거리에서의 버스킹부터 수많은 콘서트와 음반 작업, 라디오 방송까지 함께하며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내왔지만, 편지를 통해 서로의 진심을 내보이는 건 처음이다. 오고가는 편지 안에서 두 사람은 넘치는 허세와 치기 어린 감성으로 만든 어린 시절 음악 이야기와 조금 부끄럽지만 소중한 연애의 추억,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서슴없이 털어놓고 죽음과 부모님의 영정사진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 평소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료이자 친구이지만, 문장을 나누는 편지를 주고받기는 처음이기에 그만큼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오늘이 힘들었다면 내일 더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차곡차곡 담긴 편지를 읽으며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 친구이자 파트너, 그리고 서로에게 훌륭한 개그트레이너인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갈수록 두려움보단 설렘이 더 커지는 도전이 되기를 바라며. 이렇게 첫발을 내딛는 옥상달빛을 응원해주시기를. 그럼 이제, 시-작! _「프롤로그」에서 늘 즐겁고 행복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날마다 더더 살고 싶어지는 이유, 나를 다독이는 ‘소심한’ 파이팅 옥상달빛의 노래는 한없이 따듯하고 다정하여 두 사람의 실제 성격 또한 그럴 것이라 자연스레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이 주고받는 편지에는 옥상달빛이라는 이름과 부드러운 노래들 뒤에 두 사람이 쌓아올린, 거칠다면 거친 시간이 담겨 있다. 여러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세상 물정 몰라 이리 깨지고 저리 깨지면서도 “나를 다독이는 소심한 파이팅”(세진)으로 버텨내는 스무 살 세진과 소화되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와 스트레스로 답답해져서 “물을 내려보내지 못하는 하수구가 내 모습 같기도”(윤주) 하다는 윤주의 이야기로 옥상달빛이 진심어린 위로를 노래에 담기까지 힘들고 막막한 시간이 있었으리라 짐작하게 된다. 하지만 “괜찮아질 수 있는 작은 이유들”(윤주)이 반드시 생겨난다고 믿고, “매일 더 살고 싶은 이유가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세진)다는 두 사람의 편지에는 지금의 막막함에 삼켜지는 대신 하루하루 더 나아질 거라고 믿는 단단한 희망이 자리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한다 해도 언제까지나 그 일이 나에게 즐거움만을 줄 수는 없잖아. 그걸 깨닫고 나니 다가올 시간을 잘 견뎌내고 싶더라. 즐거움만 바라보고 왔던 지금까지와 달리, 이제는 또다른 무언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일 수도 있고, 더 깊은 갯벌일 수도 있고, 혹은 전혀 다른 길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기대해보려고. _윤주 (86쪽) 도전과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채우려 해 용기를 내면 일상이 모험이 되니까 두 사람의 일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바탕에는 무의미하게 보이는 작은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있다. 우연히 가보지 않은 길을 발견했을 때 설렘을 느끼고 평소 잘 보지 않던 장르의 영화를 보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등 일상에서 만들어낸 작은 모험담을 읽다보면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유쾌한 시선과 두렵더라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가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이런 일상의 소소한 모험들이 “분명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줄 거라”(윤주) 믿기에 두 사람은 모험을 포기하지 않는다. 책임져야 하는 일들,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무언갈 쥔 손을 펴는 게 더 어려워지면서 이런 즉흥적인 생각과 행동들을 점점 ‘낭만’이 아니라 ‘무모함’이라고 생각하게 되나봐. 그런데, 아무리 무모하다 해도 ‘용감한 낭만’은 놓치고 싶지 않아. ‘용감한 낭만’은 결과를 앞서 생각하지 않고 우선 한 걸음 내디뎌보는 거야. _윤주 (134쪽) “우리의 노년이 지루하지 않게!” 할머니가 되어서도 함께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는 것 두 사람은 옥상달빛 13주년을 맞이하기까지를 되돌아보며 얼마나 많은 추억이 그들 사이에 쌓였는지, 그리고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 “너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얘기하고 웃는 순간들이 참 좋아”(세진)라는 말을 통해 친구란 함께 있는 시간 안에서 쌓여가는 단단한 관계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편지는 친구이자 동료로, 그리고 무대에 설 때는 옥상달빛의 이름으로 더 단단해지자는 바람으로 마무리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할머니가 되어도 함께 음악을 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20년 후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예전에 우연히 봤던 두 할머니 사진이 생각나. 한 분은 너처럼 홀쭉하고 한 명은 나처럼 개구쟁이 같은 분이었는데, 옷도 비슷하게 입고 소풍을 가시는 건지 웃는 얼굴이 너무나 귀여웠어. 그 사진을 보는데 자연스레 우리가 어떻게 늙을지, 어떤 할머니가 될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 그때도 지금처럼 농담 따먹기 하며 수다를 떨겠지만, 순간순간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아낼 수 있는 옥상달빛으로 나이들어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_세진 (178쪽)지금부터 시작될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모험이 되어줄 것 같아서 기대돼. 우리끼리만 보는 편지가 아니어서 걱정도 되지만, 가보지 않았던 길을 기웃거리는 정도의 호기심과 설렘으로 시작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_윤주 벌써 우리가 알게 된 지도 햇수로 15년이야. 성격도 외모도 음악 취향도, 모든 게 다른 너와 내가 이렇게 긴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는 게 문득 신기해. 너무 달라서 잘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연애를 할 때도 성격이 너무 달라서, 혹은 너무 비슷해서 잘 맞는 경우가 있잖아. _윤주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지나간 건지 모르겠다. 마치 짧은 청춘 영화를 한 편 본 것만 같은 기분이야. 청춘 영화에는 항상 그런 장면이 있잖아. 청춘이라 너무나 찬란하고 밝지만 그만큼 드리운 그림자가 짙다는 사실을 표현한 장면. 생각해보면 내 청춘도 밝지만은 않았던 것 같은데, 옥상달빛이라는 필터를 끼워서 청춘의 그림자까지도 아름답게 채색된 느낌이네. _세진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 읽기와 글쓰기
연암서가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홍성광 (옮긴이) / 2020.12.15
15,000

연암서가소설,일반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홍성광 (옮긴이)
글쓰기의 대가이자 언어의 마술사인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한 권에 담은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문장론』 개정판.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괴테와 하이네에 이어 자타가 공인하는 19세기 독일 최고의 문장가들이다. 두 사람은 20세기 독일의 3대 고전 작가인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와 심리학자인 프로이트와 융에게 큰 영향을 준 철학자이자 저술가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의 글에 대해 스스로도 자긍심이 대단했던 쇼펜하우어와 니체 두 사람은 어떻게 글을 썼고,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 역자는 두 대가들이 남긴 저작들을 꼼꼼히 읽어내어 문체를 찬찬히 살펴보고 음미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글을 통한 자기 치유 및 수양이 될 만한 글들을 모아 엮었다.해설 글쓰기의 대가이자 언어의 마술사인 쇼펜하우어와 니체 제1부 쇼펜하우어의 책 읽기와 글쓰기 01 스스로 생각하기 02 글쓰기와 문체 03 책과 글 읽기 04 박식함과 학자에 대하여 제2부 니체의 책 읽기와 글쓰기 01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1) 정신과 사상가 2) 글쓰기와 문체 3) 독자와 저자 4) 책과 글 읽기 02 『아침놀』 03 『즐거운 학문』 0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05 『선악의 저편』 06 『도덕의 계보학』 07 『이 사람을 보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프리드리히 니체 연보쇼펜하우어와 니체, 책 읽기와 글쓰기를 말하다 글쓰기의 대가이자 언어의 마술사인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한 권에 담은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문장론』이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 읽기와 글쓰기』로 개정 출간되었다.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괴테와 하이네에 이어 자타가 공인하는 19세기 독일 최고의 문장가들이다. 두 사람은 20세기 독일의 3대 고전 작가인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와 심리학자인 프로이트와 융에게 큰 영향을 준 철학자이자 저술가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의 글에 대해 스스로도 자긍심이 대단했던 쇼펜하우어와 니체 두 사람은 어떻게 글을 썼고,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 역자는 두 대가들이 남긴 저작들을 꼼꼼히 읽어내어 문체를 찬찬히 살펴보고 음미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글을 통한 자기 치유 및 수양이 될 만한 글들을 모아 엮었다.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유쾌한 책 읽기, 명쾌한 글쓰기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웃고 춤추는 것을 가르치는 책을 원한다.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글에서 번번이 잔잔한 웃음과 유머, 기지를 보여 준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한다. 어떤 의미에서 웃음은 그의 철학의 정점이었다. 채플린의 코미디 연기도 쇼펜하우어의 ‘웃음론’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쇼펜하우어는 사람들이 어둡고 금욕적인 책이라고만 알고 있는 자신의 주저에서 의외에도 웃음론을 펼친다. 니체 역시 중력의 정신을 떨치고 경쾌하게 춤추라고 가르친다.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무턱대고 책을 많이 읽는 것에 반대한다. 그러다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릴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두 사람은 괴테와 마찬가지로 소박함을 중시한다. 쇼펜하우어는 소박함은 가장 숭고함과도 화합하므로 단순함과 소박함의 법칙은 모든 예술에 적용된다고 말한다. 니체 역시 거창하게 쓰는 것보다 쉽고 소박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소박하게 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색과 독창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쇼펜하우어도 간결함과 단순함을 높게 평가한다. 진리는 적나라할수록 더없이 아름답고, 진리가 주는 인상은 간단한 표현일 때 더욱 심오하다. 따라서 내용이 담긴 간결함에 안정감과 성숙함이 더해지면 좋은 문장이 되는 것이다. 결국 문체를 개선하려면 우선 생각을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해서 얻은 지혜가 독서로 얻은 지혜보다 낫고, 단순한 경험도 사고를 대신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훌륭한 산문을 쓰기 위해서는 시구, 이미지, 리듬, 운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문체가 살아 있어야 하고, 시에 다가가되 그렇다고 시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말하는 좋은 글쓰기는 일단 스스로 생각하기, 독자적 사고, 독창성에서 출발한다.쇼펜하우어와 니체, 책 읽기와 글쓰기를 말하다“쇼펜하우어와 니체는 괴테와 하이네를 이어 자타가 공인하는 19세기 독일 최고의 검증된 문장가들이다. 두 사람은 20세기 독일의 3대 고전 작가인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에게 큰 영향을 준 철학자이자 저술가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의 글에 대해 스스로도 자긍심이 대단했던 쇼펜하우어와 니체 두 사람은 어떻게 글을 썼고,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 이 책을 내는 목적은 그들의 문체를 찬찬히 살펴보고 음미해서 독자들이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글을 통한 자기 치유 및 수양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홍성광, 「해설: 글쓰기의 대가이자 언어의 마술사인 쇼펜하우어와 니체」 중에서 사고思考와 지식 아무리 책의 수가 많다 한들 정리 안 된 도서관은 책의 수는 많지 않아도 정리 잘 된 장서藏書만큼 효용이 없는 것처럼, 지식도 이와 마찬가지다. 아무리 많은 지식이라도 자신의 사고로 철저히 다듬은 지식이 아니라면 양은 훨씬 적어도 다양하게 숙고한 지식만큼 가치가 없다. 알고 있는 지식을 온갖 방면으로 조합하고, 모든 진리를 다른 진리와 비교해서야 비로소 자신의 지식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하고, 그 지식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알고 있는 것만 면밀히 숙고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 하지만 면밀히 숙고한 것만 정말로 안다고 할 수 있다. 독자적 사고의 중요성독서는 독자적 사고의 단순한 대용품에 불과하다. 독서를 하면 자신의 생각이 남의 생각에 끌려다니게 된다. 게다가 만약 책이 우리를 이끌어 간다고 한다면, 많은 책들은 얼마나 많은 미로迷路가 있는지, 얼마나 고약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데 유용할 뿐이다. 하지만 수호신의 인도를 받는 사람, 즉 독자적 사고를 하고, 자발적으로 생각하며, 올바로 생각하는 사람은 올바른 길을 발견하는 나침반을 갖고 있는 셈이다.
숙론
김영사 / 최재천 (지은이) / 2024.05.10
18,000원 ⟶ 16,2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최재천 (지은이)
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한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 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저자 자신이 직접 숙론을 이끌었던 사례를 담았다. 대학교수로서 줄기차게 시도했던 토론 수업, 생태학자로서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제돌이’를 바다로 풀어주기까지의 과정, 위원장으로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한 경험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이윽고 두들겨 패기보다 두루 살피는 대화가 불통을 소통으로 바꾼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지금 여기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주 앉아 제대로 하는 대화다. 이기기보다 이해하는 대화다. 일방 지시가 아니라 쌍방 대화다. 자기 목소리만 높이기보다 낮은 목소리를 경청하는 대화다. 모욕하기보다 모색하는 대화다. 굴복시키기보다 회복하려는 대화다. 무너뜨리기보다 무릅쓰고 합의하려 애쓰는 대화다. 천둥 치듯 윽박지르기보다 찻잎처럼 우러나는 대화다. 그런 대화들의 합이 숙론이다.프롤로그_혁명 전야, 숙론의 동이 튼다 1부 숙제(宿題) 재미있는 지옥, 대한민국의 난제들 갈등과 소통—슬기로운 사회를 위하여 이념 갈등—흑백과 좌우 말고 없는가 지역 갈등—작은 땅덩어리에서 왜 늘 다투는가 계층 갈등과 빈부 갈등—빈곤의 사실과 진실은 무엇인가 남녀 갈등—남성과 여성은 정말 다른가 세대 갈등—저출생과 고령화에 해법은 없는가 환경 갈등—경제성과 생태성의 평형은 가능한가 다문화 갈등—정복할 것인가, 다정할 것인가 2부 교육(敎育) 같은 견해와 다른 견해를 알고 사랑하는 시간들 토붕와해(土崩瓦解)—우리 교육의 안타까운 현실 누구나 꽃피울 잠재력이 있다 끌려가지 않고 끌고 간다 읽기 쓰기 말하기 배운지 모르게 배운다 섞이면 건강하고 새로워진다 손잡아야 살아남는다 3부 표본(標本) 앵무새 대화와 헛소리를 하지 않는 본보기들 하버드생—암기보다 질문한다 테드 카펄—바로 들이대지 않는다 브라운 백 런치 미팅—격의 없는 대화에서 배운다 롤런드 크리스튼슨 교수 워크숍—사례를 연구한다 주니어 펠로우—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며 생각한다 통섭원—발제, 지정토론, 종합토론까지 머리를 맞댄다 위원회—문제를 인식하고 파악하고 해결한다 경협—함께 손잡고 경쟁에서 이긴다 4부 통섭(統攝)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는 시나리오들 위원장 동지 제돌이야생방류시민위원회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몽플뢰르 콘퍼런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5부 연마(練磨) 바람직한 숙론을 이끄는 기술들 숙론의 목적과 진행중재자의 역할 적정 환경을 조성하라 너 자신을 알라 치밀하게 준비하고 유연하게 진행하라 규칙부터 합의하라 발언 정리할 시간을 허하라 기꺼이 ‘선의의 악마’가 돼라 막히면 쪼개라 필요하면 열정도 가장하라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라 에필로그_토론을 넘어 숙론으로 참고문헌 찾아보기“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 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가 평생 품은 화두 불통 사회를 소통 사회로 바꾸는 대화 혁명 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한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 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저자 자신이 직접 숙론을 이끌었던 사례를 담았다. 대학교수로서 줄기차게 시도했던 토론 수업, 생태학자로서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제돌이’를 바다로 풀어주기까지의 과정, 위원장으로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한 경험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이윽고 두들겨 패기보다 두루 살피는 대화가 불통을 소통으로 바꾼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지금 여기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주 앉아 제대로 하는 대화다. 이기기보다 이해하는 대화다. 일방 지시가 아니라 쌍방 대화다. 자기 목소리만 높이기보다 낮은 목소리를 경청하는 대화다. 모욕하기보다 모색하는 대화다. 굴복시키기보다 회복하려는 대화다. 무너뜨리기보다 무릅쓰고 합의하려 애쓰는 대화다. 천둥 치듯 윽박지르기보다 찻잎처럼 우러나는 대화다. 그런 대화들의 합이 숙론이다. 최재천 교수는 말한다. 소통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상대를 제압하려는 토론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는 숙론 문화가 정착된다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존경하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념·젠더·세대·계층·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격화하는 갈등이 줄어든 합리적 사회가 도래할 날을 고대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의원 300명에게 《숙론》을 권한다.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과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다툼이 만연한 시대에 서로 알고 사랑하는 소통의 방식 바야흐로 성난 사회다.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의견이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 오르고, 정보 제공자와 수용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상황은 분명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정치 성향과 취향에 맞는 정보만 선별해 보여주고, 같은 견해를 지닌 사용자들끼리 뭉치며 이외의 견해를 배제하는 불통 문제가 전면에 등장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는 이념·젠더·세대·계층·환경 등과 관련해 전례 없이 다양한 종류의 갈등과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 “갈등이 수면 아래 가라앉기보다 세상에 드러나는 현상”은 그만큼 의견 표현이 자유로운 사회가 되었다는 방증이지만, 이 갈등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로 협력해나갈지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다. 21세기에는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연결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통합적 지식’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통섭(統攝, Consilience)’이란 화두를 던졌던 최재천 교수. 그가 지금 우리 사회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대화라고 말하며, 이를 가능하게 만들 초석을 다지고자 9년간 공글린 책 《숙론》을 출간한다. 이 책에서 최재천 교수는 우리 사회의 현안을 짚으며, 상충하는 견해가 어떻게 대립을 넘어 진정한 소통에 이를 수 있을지를 논한다. 교육자로서, 생태학자로서, 정부나 사회단체가 만든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경험한 문제 해결법과 합의 도출법, 소통법을 총망라해 풀어놓는다. 1980년대 하버드대에서 공부하고 수업 조교를 맡았을 때부터 ‘학생 중심 토론’ 수업을 체득하고 이끌었던 최재천 교수는 1994년 서울대에 부임한 이래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에 그것을 적용하려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2012~2013년, 수족관 쇼를 하던 돌고래 ‘제돌이’를 포함해 다섯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제돌이야생방류시민위원회’의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숙론을 통해 성공적 야생 방류를 이끌기도 했다. 이렇듯 그는 반세기 가까이 교단과 사회에서 줄기차게 숙론 모임을 이끌어오며 한 가지 결론에 다다랐다. 세계 경제 10위권에 올라선 우리 사회가 다시 도약하고 내적으로 성숙하려면, 과학 기술뿐 아니라 무엇보다 숙론 문화가 필요하다고. 그러면서〈100분 토론〉 〈백지연의 끝장토론〉 등에서 대중이 익히 봐왔던 토론의 방식과 목적에 의문을 던진다. 토론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기 생각을 가다듬는 행위가 아니라 “기어코 상대를 제압”하려는 행위로 굳어졌다는 것. 이에 토론을 넘어선 숙론을 주창한다. 숙론(熟論, Discourse)이란 ‘누가 옳은가(Who is right?)’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What is right?)’를 찾는 과정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행위다. 《최재천의 공부》에서‘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그는, 《숙론》에서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를 이야기하며 “상대를 제압하려는 토론을 넘어 서로 존중하며 대화하는 숙론 문화가 정착된다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존경하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가 제시하는 숙론은 갈등에 빠진 우리 사회뿐 아니라 다른 견해를 가진 상대와 대화해야 하는 우리네 일상에 소중한 성찰을 전한다. 남아공 몽플뢰르 콘퍼런스에서 제돌이야생방류시민위원회까지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를 풀어내기 위한 숙론의 지혜 대한민국을 바꿀 새 공론장이 펼쳐진다! 《숙론》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지금 우리 사회에 숙론이 필요한 이유, 바람직한 숙론 예시와 자신이 직접 이끌었던 숙론 현장, 원활한 숙론 진행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준다. 대학 강단에 선 지 어언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쌓은 통찰과 경험, 지식과 지혜를 아낌없이 펼쳐놓으며 독자를 흥미진진한 숙론의 세계로 끌어당긴다. 1부 〈숙제(宿題): 재미있는 지옥, 대한민국의 난제들〉은 이념·젠더·세대·계층·환경 등과 관련해 깊은 갈등과 불통에 빠진 우리 사회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다양한 사료와 근거로 사회 갈등의 원인과 추세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동물행동학자로서 동물의 의사소통과 인간의 의사소통을 비교하며 진정한 소통에 이르는 어려움을 숙고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미처 민주적 소통 능력을 갖추지 못해” 갈등이 곪아 터진 상황이라 판단하고, 숙론 문화의 전면적 도입을 제안한다. 2부 〈교육(敎育): 같은 견해와 다른 견해를 알고 사랑하는 시간들〉은 사회의 민주적 소통 능력 부재의 근원을 교육으로 지목하고 그 해결책을 논한다. 저자는 학교가 “공존을 위한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곳이 아니라 오로지 신분 상승을 꾀하는 경쟁의 각축장”이 돼버린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우리 교육을 ‘흙이 무너져 내리고 여기저기 기왓장이 쪼개진다’라는 뜻의 ‘토붕와해(土崩瓦解)’의 상황에 빗댄다. 이에 학습 다양성 확보, 숙론 수업 등 교육 개선 방안을 꺼내며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 논의하고 머리를 맞대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3부 〈표본(標本): 앵무새 대화와 헛소리를 하지 않는 본보기들〉은 저자가 학생으로서, 그리고 교수로서 익히고 적용해온 숙론에 대해 담았다. 1979년 미국 유학 생활을 시작하고 하버드대 등에서 숙론 수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겪은 내용을 상세히 되짚는다. 하버드생들이 왜 숙론의 달인이 될 수밖에 없는지, 미국의 명예교우회(Society of Fellows) 시스템이 어떻게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활발한 통섭의 환경을 조성하는지 등은 오늘날 우리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94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의 내용에서는 우리 교육 환경에 숙론을 적용하려는 저자의 분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를테면 미국의 명예교우회를 본떠 이화여대에 통섭원(統攝苑)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심포지엄을 열어 숙론의 방법을 갈고닦는다. 학생들이 직접 위원회를 열어 사회문제를 적극 논의하게 하고, 따로 또 같이 협력하는 법을 길러주기 위해 단체 평가와 개인 평가를 적절히 활용한 대학 수업의 방식을 이야기한다. 4부 〈통섭(統攝):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는 시나리오들〉은 남아공의 몽플뢰르 콘퍼런스를 숙론의 이상적 예시로 들고, 저자 자신이 직접 이끌었던 위원회의 활동을 복기한다. 몽플뢰르 콘퍼런스는 1990년 넬슨 만델라가 석방되며 혼란에 빠진 남아공의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진행했던 국가 회의다. 대립하는 단체의 교섭을 이끌어온 전문가를 초빙해 약 1년간 워크숍과 대국민 소통을 진행하며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두고 민주적 합의를 도출했다. 그 결과 극한의 사회 갈등을 극복하고 초이념적·초당파적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 극적 사례에서 진행자의 역할, 합의를 통한 숙론 과정을 제대로 밟아나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이끈 ‘제돌이야생방류시민위원회’‘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의 통섭적 회의도 자세히 돌아보며 올바른 숙론을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제반 조건에 대해 조언한다. 마지막 5부 〈연마(練磨): 바람직한 숙론을 이끄는 기술들〉은 성공적 숙론을 위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진행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떤 환경과 규칙을 마련해야 하는지, 숙론 과정에서 무엇이 금물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무엇보다 저자는 ‘토크쇼의 제왕’으로 불리는 앵커 래리 킹의 사례를 들어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참가자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을 만큼 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소통은 원래 어려운 것이다” 소통의 본질과 그것을 끝내 이루기 위한 체계적 접근법 상대를 제압하려는 토론에서 상대와 협력하는 숙론으로 동물행동학자인 저자는 평생 동물의 의사소통을 연구하며 인간 사이의 불통을 오랫동안 고민했고, 예상보다 싱거운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힌다. 바로 “소통은 원래 안 되는 게 정상”이라는 것. 동물행동학에서는 오랫동안 동물 간 소통을 상호 협력적 행동으로 이해하다가, 그것을 송신자(sender)가 수신자(receiver)를 조종하려는 의도적 행위로 규정하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즉, 그 관점에서 소통은 ‘협력’이 아니라 ‘밀당’의 과정이라는 것. 그렇다면 소통은 당연히 일방적 전달이나 지시가 아닌, 당사자 간 지난한 대화와 타협의 과정을 거쳐 얻어지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불통에 섣불리 실망하지 말고, 어려운 소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소통은 안 되는 게 정상이라 해도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일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소통이 필요하”기에,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것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알면 사랑한다”라는, 저자가 오랫동안 대중에게 전해왔던 구절은 소통의 본질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성공학의 대가 카네기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알면 용서한다”라고 말했듯, 우리는 서로 “모르기 때문에 미워하고 시기한다.” 나아가 “인간은 상대를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끝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본성을 타고났”으며, 그렇기에 이해관계로 얽힐수록 서로 마주 앉아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렇듯 저자는 숙론 문화의 중요성을 짚으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개한 ‘살롱 문화’처럼, 우리 사회와 일상에서도 서로 충분히 대화하고 이해하는 분위기가 싹트기를 염원한다. 말이 통한다는 것, 그것은 내 편 네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알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소통은 노력의 산물이다. 세상에는 성공한 소통보다 실패한 소통이 더 많다. 그럼에도 우리는 소통을 이뤄내야만 한다. 덫을 놓고 상대를 궁지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주 앉아 둘러앉아 궁리하며 대화하며 좋은 혜안을 찾아내는 것. 다툼과 갈등의 시대, 《숙론》이 제시하는 통찰은 우리를 진정한 소통으로 이끌 것이다.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면에서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유독 토론만큼은 못해도 너무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유는 지극히 간단하다. 배우지 못해서 그렇다. 어린이집에 다닐 때부터 모든 학습을 토론으로 하는 서양과 달리 우리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제대로 된 토론 수업을 받아본 사람이 거의 없다. 배워본 적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학교에서 가르치면 능히 잘할 수 있다. 정규교육에 토론이 반영되기 시작하면 머지않아 사회 곳곳에서 토론의 꽃이 활짝 피어날 것이다. 토론의 꽃이 만개할 날을 대비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토론을 이끌 진행자를 양성해야 한다. 토론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차고 넘친다. 나는 좀 다른 각도의 책을 쓰기로 했다. 나는 미국 어느 인디언 보호 구역의 학교에 새로 부임한 백인 교사의 일화를 늘 가슴에 품고 산다. 시험을 시작하겠다고 하니 아이들이 홀연 둥그렇게 둘러앉더란다. 시험을 봐야 하니 서로 떨어져 앉으라고 했더니 아이들은 어리둥절해하며 이렇게 말하더란다. “저희들은 어른들에게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함께 상의하라고 배웠는데요.”우리 중에는 철저하게 혼자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늘 여럿이 함께 일한다. 대학의 문을 나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거의 모두 협업 현장에 던져지건만 학교 체제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철저하게 홀로서기만 배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대담을 담당하는 우리나라 진행자들은 날카로운 질문을 해서 후보자를 궁지에 빠뜨려야 훌륭한 진행자로 평가받는다. 이럴 때마다 나는 도대체 우리가 뽑으려는 대통령이 과연 어떤 대통령인지 묻고 싶다.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를 평가하는 게 목적인 듯 보이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혹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얼마나 공정하게 국정을 운영할지를 평가하는 게 아니라 임기응변에 능한 미꾸라지 혹은 기름장어를 뽑으려는 것인가? 대담이나 인터뷰가 너무나 긴장감 없이 흘러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지만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이나 보는 게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그건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하는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