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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
엔트리 / 로사(김소은) (지은이) / 2018.12.14
14,800원 ⟶ 13,320원(10% off)

엔트리소설,일반로사(김소은) (지은이)
연필선이 고스란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색채, 물이 번지고 겹치며 만들어내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효과. 수채화만이 선사할 수 있는 물빛 매력으로 사계절에 걸친 일상의 장면을 담아낸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 일러스트레이터 로사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다. 조용히 반짝이다가 어느새 기분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수면에서 빛나는 햇살 같은 일상의 순간을 담은 그림과 글을 통해 짧지만 깊은 휴식의 시간을 만난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그런 날'이라는 테마로 연재된 그림 가운데 138편을 골라, 짧지만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서정적인 글과 함께 수록했다. 특히 한 권의 책에 서로 다른 두 가지 표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리버스 커버'를 통해, 독자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끝 그리고 시작, 겨울 눈길… 10 나눠 마셔요… 12 겨울 행복… 14 첫눈… 16 별일 없었지?… 18 눈이 오면… 20 이불 밖은 위험해… 22 별이 쏟아지는 방… 24 겨울 추억… 26 어떤 유니폼… 28 어느새… 30 겨울엔 귤… 32 열대의 꿈… 34 첫 만남… 36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38 거울아 거울아… 40 그리운 봄날… 42 하얀 천사… 44 책 읽는 오후… 46 마중… 48 인사… 50 더 예쁘게 해줄게요… 52 빈 캔버스… 54 뜻밖의 손님… 56 하필이면… 58 겨울 창가에서… 60 특별한 손님… 62 누구든 산타… 64 틀려도 괜찮아… 66 크리스마스 파티 … 68 트리를 만들어요… 70 화이트 크리스마스… 72 Happy New Year!… 74 새해 다짐… 76 앞으로도 쭉… 78 ■ 너와 함께 다시, 봄 너와 함께… 82 살랑살랑 봄바람 타고… 84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86 봄꽃… 88 봄은 고양이… 90 낮잠… 92 봄맞이 콘서트… 94 화분 갈이… 96 구경꾼… 98 바람 좋은 날… 100 같은 공간 다른 시간… 102 첫 남자친구… 104 모닝커피… 106 내가 누를 거야!… 108 봄나들이… 110 계단 오르내리기… 112 혼자만의 독서… 114 햇볕 샤워… 116 특별한 반복… 118 싱글벙글 빙글빙글… 120 날아가요… 122 벚꽃 아래에서… 124 책 밖으로… 126 정성… 128 커튼 사이로… 130 가위에 눌린 날… 132 오늘도 다시 좋은 날… 134 조금만 더… 136 봄맞이 새 단장… 138 너와 가족이 된 날… 140 비밀의 정원… 142 ■ 더워도 함께, 여름 여름 바다… 146 나뭇잎 아래 휴식… 148 물기 어린 날의 상상… 150 정원 산책… 152 아, 시원해… 154 낮잠 좀 자자꾸나… 156 물놀이… 158 여름 상상… 160 집에 오면… 162 떠나요… 164 어느 날 문득… 166 혼자만의 여행… 168 홈캉스 … 170 나도 바빠요… 172 어설픈 도우미… 174 수다쟁이… 176 숨바꼭질 … 178 Dance with me!… 180 베란다 작업실… 182 머리 묶기… 184 잘 자요, 우리 엄마… 186 비 오는 날… 188 소나기… 190 파란 꿈… 192 외출… 194 무게… 196 반가운 우연… 198 여름방학… 200 여름엔 이 맛!… 202 마음의 방… 204 신나는 장마철… 206 잠 못 드는 밤에는… 208 땡땡이… 210 여름날 오후… 212 ■ 외로워도 괜찮은, 가을 가을이 내린다… 216 굿모닝… 218 가을이 오면… 220 옥상 여행… 222 가을 창가… 224 환절기… 226 든든한 보모… 228 쓰담쓰담… 230 키 재기… 232 내가 더 잘해요… 234 엄마의 가을… 236 낙엽 놀이… 238 베란다 정돈… 240 미스터리… 242 주말 오후… 244 사노라면… 246 우리 엄마 최고!… 248 하얀 거품… 250 전쟁 같던 날… 252 질투 나지만… 254 가을 가득한 테라스… 256 피부에 양보하라니까… 258 작업실에서… 260 어떤 일상… 262 일요일 아침… 264 밤배… 266 할로윈 데이… 268 꽃단장… 270 쉼터… 272 오늘 하루도… 274 가을 여행… 276 가을바람… 278 가을 그리는 날… 280 사과 잼… 282 사색… 284 집으로 가는 길… 286이토록 따뜻하고 아름다운 줄 미처 몰랐던 우리의 일상 물빛 일렁이는 수채화로 그려낸, 휴식 같은 공감의 순간들! 네이버 그라폴리오 인기 연재 일러스트레이터 ‘로사’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그래도 괜찮아, 네가 있다면. 때로는 따뜻한 바람이 위로하고 때로는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일상. 가만히 쉬노라면 나뭇잎 사이로 바람이 건네는 말들, 다 괜찮을 거라고, 오늘도 충분했다고. 어떤 계절이든 늘 함께 걸을 수 있다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시간을 담아낸 수채 일러스트 에세이 연필선이 고스란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색채, 물이 번지고 겹치며 만들어내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효과. 수채화만이 선사할 수 있는 물빛 매력으로 사계절에 걸친 일상의 장면을 담아낸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은 일러스트레이터 로사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다. 조용히 반짝이다가 어느새 기분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수면에서 빛나는 햇살 같은 일상의 순간을 담은 그림과 글을 통해 짧지만 깊은 휴식의 시간을 만난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그런 날’이라는 테마로 연재된 그림 가운데 138편을 골라, 짧지만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서정적인 글과 함께 수록했다. 특히 한 권의 책에 서로 다른 두 가지 표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리버스 커버’를 통해, 독자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작지만 소중한 행복이 향기처럼 번져가는 순간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은 성공이나 완성이 아니라 그 과정과 기분이다. 일상의 소소하고 자잘한 만족감이 잦을수록 행복한 것이다. 오후의 바람과 햇살 속에서 혼자 갖는 차 시간, 따로 또 함께하는 가족과의 시간, 친구들과 함께하며 번져가던 웃음과 차곡차곡 쌓이는 추억들, 나를 더욱 가치 있는 사람으로 느끼게 만드는 몰입의 시간, 평범하고 차분히 살아왔지만 가끔은 빛나던 우리 삶의 다양한 순간들. 세상이 하얗게 변할수록 그리운 것들이 늘어가고, 따뜻한 것들이 더 따뜻해지기에 겨울은 행복한 계절이다. 어느새 외모뿐만 아니라 하는 행동도 고스란히 나를 닮아가는 아이가 하루하루 늘 신기하기만 하다. 내 손끝에서 점점 더 뚜렷해지는 캔버스 속 세상이 결국 어떻게 태어날지 나도 잘 모른다. 그러나 늘 설레는 순간이기도 하다. 바람 좋은 봄날, 친구와 수다 한 모금 따뜻한 커피 한 잔 나누면, 사는 게 뭐라고, 더할 나위가 없다. 꽃이 흩날리는 길을 함께 걷다 보면 자꾸만 그 길이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여름 한복판에서 가을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그 무더웠던 여름조차 지나가면 그리워지곤 한다. 지나간 것들은 지나간 대로 모두 아름다우니까.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에는 이렇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이 계절별로 한가득 펼쳐지며 온기를 전한다.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에서 꾸준히 반복되는 ‘너’는 사랑하는 대상이거나, 계절이 변화하면서 달라지는 자연과 풍광, 또는 흘러가는 시간과 삶일 수도 있다. 이 책을 만나는 각자의 마음 안에서 그 누구의 모습이 되든, 언제까지나 곁에서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임에 분명하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차가운 바람 같은 일상의 순간들. 똑같이 반복되고 늘 같아 보이지만 매일 특별한 하루, 반짝이는 그 순간들이 실은 얼마나 고맙고 아름다운지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위대한 비밀은 늘 예상하지 못한 곳에 숨어 있다. 마법을 믿지 않는 자는 비밀을 찾을 수 없다.” -로알드 달
사물의 편
다 / 프랑시스 퐁주 (지은이), 최성웅 (옮긴이) / 2019.11.20
12,000원 ⟶ 10,800원(10% off)

소설,일반프랑시스 퐁주 (지은이), 최성웅 (옮긴이)
나무들을 에워싼 안개, 잎이 나무로부터 떨어져 나간다. 팔월 무더위의 집착이 줄어든 이래 나뭇잎은 진즉 더딘 산화작용에 당황하고, 꽃과 열매에 필요한 수액이 빠져나가 손상된 상태.나무껍질에 수직으로 팬 골을 따라 습기가 바닥으로 흘러내려, 줄기의 살아 있는 부분에는 관심이 미치지 않는다.꽃잎이 흩어지고 열매가 떨어져 나갔다. 아주 어릴 적부터 살아 있는 뭇 특성과 제 몸뚱어리 일부에 대한 포기가 나무들에게는 익숙한 훈련이었던 것이다. _〈나무들이 둥근 안개 속에서 해체된다〉 전문 단번에 그토록 땅에 붙고 그토록 뭉클하면서도 그토록 느리고, 그토록 점진적이면서도 그토록 땅을 벗어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나 죽고 대홍수가 찾아들든 무슨 상관이랴, 한 번의 발길질에도 어디로든 굴러갈 수 있는 나이건만. 분명컨대 나는 다시 바로 서고 다시 땅에 붙으니, 운명에 의해 내가 쫓겨나서 먹이를 찾을 그곳 ? 대지다, 가장 보편적 양식이다. _〈달팽이〉 부분 바다는 한계 직전까지 거듭해서 굽이치는 단순한 사물이다. 하지만 자연의 가장 단순한 사물들이란 끝에 가서는 언제나 갖가지 형태를 내보이고 갖가지 수작을 부리기 마련이며, 가장 두터운 사물들은 결코 어떤 식으로든 감퇴를 겪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을 숨 막히게 만드는 광막함에 앙심을 품고, 그 거대한 것의 가장자리나 교차점으로 돌진하여 그것을 정의 내리려 한다. 왜냐하면 이성은 획일성의 품 안에서 위험스레 요동치며 희박해지므로, 개념이 결핍된 정신의 경우 외관이라도 우선 갖추어야 하기에. _〈해안가〉 부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피치 퍼즈 에디션, 양장)
잔(도서출판) / 안드레 애치먼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 2024.03.27
19,800원 ⟶ 17,820원(10% off)

잔(도서출판)소설,일반안드레 애치먼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2017년 여름, 동명의 영화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로맨스를 뛰어넘어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특히 주연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엘리오의 그 유명한 ‘복숭아 신’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매년 여름이면 그해 여름 갑자기 우리 곁으로 스며든 복숭앗빛 사랑을 떠올리게 만든다. 작가와 협의를 통해 오직 한국 독자를 위해 기획하고 제작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피치 퍼즈 에디션》은 특별한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 패턴과 한여름 햇볕을 듬뿍 받아 과즙이 흘러넘치는 포근하고 달콤한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표지에 담고, 작가가 직접 보내온 사인을 책의 첫 페이지에 인쇄해 넣어 에디션으로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편곡과 피아노 연주, 책이 삶의 전부인 열일곱 소년 엘리오. 여느 해와 같이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해안가 별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여름을 맞이한다. 그의 부모님은 책 출간을 앞두고 원고를 손봐야 하는 젊은 학자들을 초대하곤 하는데, 그해 여름 손님은 “나중에!”라는 낯선 인사말을 하는 스물넷의 미국인 올리버다. 엘리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매료시키는 올리버에게 첫눈에 반하고 거침없이 빠져든다. 엘리오와 올리버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묘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멈출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드는데…….나중이 아니면 언제?|11 모네의 언덕|85 산클레멘테 신드롬|205 텅 빈 자리|255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제임스 아이보리 각본,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원작 소설. 2024년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피치 퍼즈(PEACH FUZZ, 복숭아 솜털)’를 입다! 2017년 여름, 동명의 영화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로맨스를 뛰어넘어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특히 주연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엘리오의 그 유명한 ‘복숭아 신’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매년 여름이면 그해 여름 갑자기 우리 곁으로 스며든 복숭앗빛 사랑을 떠올리게 만든다. 작가와 협의를 통해 오직 한국 독자를 위해 기획하고 제작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피치 퍼즈 에디션》은 특별한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 패턴과 한여름 햇볕을 듬뿍 받아 과즙이 흘러넘치는 포근하고 달콤한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표지에 담고, 작가가 직접 보내온 사인을 책의 첫 페이지에 인쇄해 넣어 에디션으로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내 눈의 빛, 내 눈의 빛, 당신은 세상의 빛, 내 인생의 빛 같은 사람이에요. 내 눈의 빛 같은 사람이라는 말의 의미를 몰랐고 대체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의아했지만 말도 안 되는 그런 표현에도 눈물이 나왔다. 그의 베개와 수영복에 눈물을 흘리고 싶었다. 그가 혀끝으로 닦아서 슬픔이 사라지게 만들어 줬으면 했다. —본문 중에서 편곡과 피아노 연주, 책이 삶의 전부인 열일곱 소년 엘리오. 여느 해와 같이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해안가 별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여름을 맞이한다. 그의 부모님은 책 출간을 앞두고 원고를 손봐야 하는 젊은 학자들을 초대하곤 하는데, 그해 여름 손님은 “나중에!”라는 낯선 인사말을 하는 스물넷의 미국인 올리버다. 엘리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매료시키는 올리버에게 첫눈에 반하고 거침없이 빠져든다. 엘리오와 올리버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묘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멈출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드는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첫사랑의 마스터피스’ 안드레 애치먼의 감각적인 언어로 열일곱 살 엘리오와 스물네 살 올리버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장편소설로, 2007년 해외 출간 당시 람다 문학상 게이 소설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10년 후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재탄생되면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상 각색상 수상을 포함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음악상(〈Mystery of Love〉 by Sufjan Stevens) 부문 노미네이트 외에 세계 유수의 영화제 57관왕, 19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전 서계적으로 ‘콜바넴(CMBYN)’ 신드롬을 일으켰다. “나중에!” 그 한마디, 그 목소리, 그 태도. 헤어질 때 ‘나중에’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굳이 다시 만나거나 연락하고 싶지 않다는 무심함을 가린 냉정하고 퉁명스러우며 어쩌면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한 말이라고 여겼다.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기억이 바로 이 한마디다. 그렇게 말하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히 울려 퍼지는 듯하다. 나중에! —본문 중에서 소설은 성장한 엘리오가 올리버를 만난 그해 여름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와 함께 보낸 리비에라의 6주, 로마의 특별한 날들을 배경으로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없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도 없는 비밀을 안은 채 특별한 친밀함을 쌓아 나가는 과정을 지적이면서 은밀하게 그려 낸다. 마음을 온전히 열어 보이지 않는 올리버를 향해 욕망을 떨쳐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엘리오가 되뇌는 지중해 여름 공기보다 더 뜨거운 목소리는 설렘과 질투를 오가는 이야기의 전개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작품에 몰입시킨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연주할게요, 그만 하라고 할 때까지,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 내 손가락이 벗겨질 때까지. 난 당신을 위해 뭔가 해 주는 게 좋고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 말만 해요.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았어요. 친근하게 다가가는 나에게 또다시 얼음처럼 차갑게 반응할 때조차. 우리 사이에 이런 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 눈보라 속에서 찬란한 여름을 되찾아 오는 쉬운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나는 절대로 잊지 못할 거예요. —본문 중에서 엘리오의 목소리를 통해 감성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한 사랑의 장면은 선정적인 육체 묘사보다 더 자극적인 내면의 감정을 날것 그대로 전한다. 특히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가장 유명한 대사를 통해 몸과 몸의 관계를 넘어 누구와도 공유한 적 없는 정신 영역까지도 함께 해야 비로소 두 사람이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작가의 철학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데, 진정한 사랑을 육체의 끌림과 관계로 표현하는 대신 사람과 사람의 완벽한 교감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동안 난 어디에 있었던 거지? 올리버, 내가 어릴 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요? ‘이게 없는 삶은 무슨 의미일까?’라는 질문이기도 했다. 끝에서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여기서 멈춘다면 난 죽도록 괴로울 거예요. 여기서 멈춘다면 난 죽도록 괴로울 거예요.”라고 말한 사람이 그가 아니라 나인 이유였다. 그것은 내 꿈과 환상, 그와 나, 그의 입에서 내 입으로, 다시 그의 입으로 입에서 입으로 왔다 갔다 하는 욕망의 말을 완성하는 길이었다. 내가 외설스러운 말을 시작했는지 그가 부드럽게 따라 하다가 말했다.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 줘. 내 이름으로 너를 부를게.” 태어나 처음 해 본 일이었다. 그를 내 이름으로 부르는 순간 나는 그 전에, 어쩌면 그 후에도 타인과 공유한 적이 없는 영역으로 들어갔다. —본문 중에서 바흐, 하이든, 리스트, 헤라클레이토스, 파울 첼란, 퍼시 셸리, 레오파르디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의식 세계와 온전히 하나가 되고자 열망하는 몸짓을 세련되고 품위 있게 표현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리마스터판으로 재출간하면서 첫 문장부터 마지막 한 문장까지 전체 원문 대조를 통해 원작의 감성을 더욱 충실히 옮겼으며, 새로운 표지와 본문 디자인으로 첫사랑의 묘한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책을 읽는 동안 엘리오와 올리버 두 연인의 뜨겁고 순수한 숨소리가 가슴을 뜨겁게 울릴 것이다. 여기서는 뭘 하고 지내지?아무것도 안 해요. 여름이 끝나길 기다리죠.그럼 겨울에는 뭘 하지?대답을 떠올리며 미소 짓자 그가 눈치를 챘다. “말하지 마. 여름이 오길 기다리는 거지?” 내가 푹 빠지면 상대방도 푹 빠진다는 법칙이 어딘가에 있다. Amor ch’a null’amato amar perdona, 사랑은 사랑받는 사람을 사랑하게 만든다. 〈지옥(La comedia di Dante Alighieri: Inferno)〉 편에서 프란체스카는 사랑받는 사람이 사랑하게 되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 그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희망을 갖고 기다려 보자. 나는 희망을 가졌다. 어쩌면 내가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은 영원히 기다리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흔한남매의 흔하지 않은 간추린 체르니 30
삼호ETM / 삼호ETM 콘텐츠기획개발부 (지은이) / 2020.10.22
6,000원 ⟶ 5,400원(10% off)

삼호ETM소설,일반삼호ETM 콘텐츠기획개발부 (지은이)
꼭 배워야 할 테크닉의 곡을 엄선하여 수록하였으며, 진도를 나가는 데 수월하도록 난이도를 배열하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더 쉽게 변형을 주었다. 테크닉의 포인트를 콕콕 집어 흔한남매 Tip으로 풀어냈으며, 흔한남매 응원메세지와 캐릭터 스티커, 쉬는시간이 삽입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도를 높였다.1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1 2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2 3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4 4 체르니 24연습곡(Op.777), No.20 5 체르니 24연습곡(Op.777), No.21 6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7 7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5 8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10 9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29 10 체르니 리틀피아니스트(Op.823), No.45 11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6 12 체르니 리틀피아니스트(Op.823), No.63 13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11 14 체르니 110연습곡(Op.453), No.55 15 체르니 리틀피아니스트(Op.823), No.40 16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8 17 체르니 리틀피아니스트(Op.823), No.54 18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30 19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9 20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16 21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19 22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14 23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28 24 체르니 30연습곡(Op.849), No.26 25 체르니 110연습곡(Op.453), No.53아이들이 보기만 해도 좋아하는 요즘 대세 흔한남매 캐릭터와 체르니가 만났다! 꼭 배워야 할 테크닉의 곡을 엄선하여 수록하였으며, 진도를 나가는 데 수월하도록 난이도를 배열하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더 쉽게 변형을 주었습니다. 테크닉의 포인트를 콕콕 집어 흔한남매 Tip으로 풀어냈으며, 흔한남매 응원메세지와 캐릭터 스티커, 쉬는시간이 삽입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도를 높였습니다.
챗GPT 교실 수업을 위한 지도와 칼
리더북스 / 이주원 (지은이)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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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북스소설,일반이주원 (지은이)
챗GPT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의 핵심은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법’에 있다. 이 책은 한국표준협회 공인 인공지능 교육전문가이자 20년 차 현직 교사가 챗GPT를 실제 교육 현장에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한 STAR’S 방법론을 담고 있다. STAR’S 모델에 따라 시작질문, 목표질문, 추가질문, 심사/평가질문을 하고 확산적 사고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챗GPT와 함께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질문하는 학생과 대답하는 챗GPT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쯤 있게 될 인공지능 시대의 교사들에게 든든한 ‘지도와 칼’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면접 질문관처럼 챗GPT에 묻지 않게 될 것이고, 챗GPT를 친근한 질문 친구로, 수업에 도움을 주고 삶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친구를 얻는 기분이 들 것이다.프롤로그 챗GPT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보기 1장 챗GPT 교실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 챗GPT와 함께하는 수업 여정에 필요한 것 질문하는 학생과 대답하는 챗GPT, 그리고 그 어딘가의 교사 2장 챗GPT를 활용한 교실 수업 방법 STAR’S란? 1. 시작 질문(Start Question) 2. 목표 질문(Target Question) 3. 추가 질문(Additional Question) 4. 심사/평가 질문(Review Question) 5. 확산적 사고(Spreadable Thinking) 3장 챗GPT를 활용한 수업의 실제 교실 수업에서 활용하는 챗GPT 챗GPT를 이용한 수업 설계 챗GPT를 활용한 수업의 평가 4장 예술교육에 활용하는 챗GPT 새로운 예술 창조의 도구, 챗GPT 챗GPT를 이용한 연극 대본 만들기 챗GPT를 이용하여 음악 만들기 5장 챗GPT 활용 수업의 전제조건: 학습 환경과 디자인 질문할 수 없는 환경, 그리고 학교 문화 챗GPT 사용을 위한 심리적·물리적 환경 6장 챗GPT와 함께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챗GPT로 자기주도적 학습하기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 허위 정보 질문에 대해 질문하기: 메타인지 챗GPT로 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의 한계 미래 교사의 역할: 교육 큐레이터 7장 챗GPT와 함께하는 미래 교육 챗GPT가 말하는 미래 시나리오 챗GPT는 결코 할 수 없는 것 에필로그 챗GPT에게 질문하는 법 챗GPT를 선두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교육 현장에서 현명하게 잘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 챗GPT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의 핵심은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법’에 있다. 이 책은 한국표준협회 공인 인공지능 교육전문가이자 20년 차 현직 교사가 챗GPT를 실제 교육 현장에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한 STAR’S 방법론을 담고 있다. STAR’S 모델에 따라 시작질문, 목표질문, 추가질문, 심사/평가질문을 하고 확산적 사고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챗GPT와 함께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질문하는 학생과 대답하는 챗GPT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쯤 있게 될 인공지능 시대의 교사들에게 든든한 ‘지도와 칼’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면접 질문관처럼 챗GPT에 묻지 않게 될 것이고, 챗GPT를 친근한 질문 친구로, 수업에 도움을 주고 삶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친구를 얻는 기분이 들 것이다. 챗GPT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의 핵심은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법’에 있다. 한국표준협회 공인 인공지능 교육전문가이자 20년 차 현직 교사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STAR’S 방법론! 인터넷, 스마트폰에 이어 이제는 챗GPT를 선두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이 게임체인저다. AI 발전으로 기술, 산업, 경제는 물론이고 교육도 엄청난 변화가 예견된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데, 이것이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반가운 책이다. 학교 수업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은 당장 교육 현장이 맞닥뜨려야 할 골치 아픈 숙제인데,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위한 실마리를 제공해줄 길라잡이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표준협회 공인 인공지능 교육전문가이자 20년 차 현직 교사가 쓴 책으로, 챗GPT라는 어마무시한 거인에 맞서 싸우려 들지 않고 오히려 이 거인의 어깨에 올라가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제시하고 있다. 그 방법의 핵심은 다름 아닌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법’에 있음도 정확히 간파했다. 피터 드러커가 말했듯, 모든 새롭고 의미 있는 시작은 질문에서 비롯된다. 챗GPT에 질문을 잘해야 의미 있는 협업의 데이터를 구할 수 있다. 저자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한 STAR’S 방법론에 따라 시작질문, 목표질문, 추가질문, 심사/평가질문을 하고 확산적 사고를 연습하면서, 질문으로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챗GPT와 함께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도 터득하게 될 것이다. STAR’S 모델을 활용하여 교사는 학생들이 챗GPT에 질문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도출한 해답을 탐구 자료로 활용하도록 걸러주고, 학생과 챗GPT 그리고 학생과 학생의 상호작용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책은 현재와 미래 교육의 변화에 종합적인 영향을 끼치고, 현장의 교수자들에게 미래 교육을 대비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수업을 최대로 도와주는 유용한 가이드북이다. 새로운 길을 가려면 방향을 알려주는 지도와 위험을 헤쳐 나갈 칼이 필요하다. 이 책은 질문하는 학생과 대답하는 챗GPT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쯤 있게 될 인공지능 시대의 교사들에게 든든한 ‘지도와 칼’이 되어 줄 것이다.챗GPT도 오타를 치는 경우가 있다. 그럴듯해 보이기는 하나 자세히 읽어보면 일반론을 단순히 나열해 놓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챗GPT의 일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토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챗GPT의 일반론적 한계를 확장시키는 것은 어디까지나 질문하는 사람의 몫이다. 챗GPT는 언어 빈도분석을 통한 ‘확률적’ 반응 모델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청소년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치킨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면, 챗GPT는 한국 청소년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치킨’을 꼽아서 답을 할 것이다. 챗GPT는 가까운 빈도로 함께 등장하는 단어를 학습한다. ‘중2’와 함께 ‘병’이 많이 등장하므로, ‘중2병’ 정도는 챗GPT가 학습을 통해 알고 있는 단어이다. 그러나 ‘중2’ 때 가는 첫 ‘수학여행’처럼 어느 정도의 빈도로 함께 묶여있는 단어도 있으므로 ‘중2’에 대해 반복적으로 물어볼 경우 챗GPT는 ‘병’뿐만 아니라 ‘수학여행’도 언급할 수 있다. 챗GPT는 어디까지나 확률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대답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종종 사람들은 챗GPT가 언어를 생성하는 도구이지 검색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잊는다. 챗GPT가 생성하는 내용은 꼭 사실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생성된 내용을 여과 없이 그대로 교실 수업에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다.
함박눈이라는 슬픔
달아실 / 이성목 (지은이) /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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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실소설,일반이성목 (지은이)
달아실시선 12권. 1996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한 이성목 시인의 시집.시인의 말 1부 폭설 대장간 칼 길 밖의 고양이 찌라시 설레는 저수지 두근두근 해적 룰렛 진흙쿠키 택배 해바라기 뼈 울음 너무도 詩적인 마술 유령 일기 어느 날 질문 노을 속으로 2부 이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백양사분소 컨베이어벨트 위의 조사들 콩밭에 내리는 햇살 창세기 발치 보름달 훔치기 엎드려! 운동장 번호가 된 사람 혀를 위한 우화 이 저녁의 작은 소란 단어들로 이루어진 사람 부부 증명사진 상투적인 그림자 늦가을, 환치되지 않는 3부 배후도시를 산책하는 방법 PC방 울 밑에 선 봉선화 바지가 나에게 그때, 프로그래머의 생각은 아름다웠다 골, 다공 폭포 아래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단풍 구경 기일 바닥 환풍구 위를 지나갈 때 비린 것을 산다는 것 할머니 전성시대 식스센스 알맹이가 씹히는 오렌지주스 여우 입술 질투 이별의 모습 4부 우연히 모두가 그렇게 모래시계 생고기 비빔밥 시인 서생원 광주에는 극락강이 있다 암각으로 쓰는 편지 요로결석 불의 냄새들 전날 아침을 잘 아는 어르신께 아파트 9층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다정한 엄마의 독서 지도 함박눈이라는 슬픔 이누이트 백 년 전 탈레반 토르소 해설 | 우화의 그늘 / 오민석대장장이의 노래 - 이성목 시집 『함박눈이라는 슬픔』 편집 후기 1 이성목 형하고는 2000년 새로운 천년이 열리던 그해 여름 처음 만났다. 그해 여름 안산, 서해의 염전 버려진 소금창고에서였다. 어느 새 19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 나는 서울을 떠나 고향 춘천에 와서 자리를 잡았고, 형은 안산을 떠나 대처로 떠돌다 광주에서 새살림을 차리고 자리를 잡았다. 그 사이 형은 세 권의 시집을 냈다. 『남자를 주겠다』(모아드림, 1999), 『뜨거운 뿌리』(문학의전당, 2005), 그리고 『노끈』(애지, 2012). 시집 『노끈』의 발문은 내가 썼는데, 그 제목이 ‘포월자(匍越者에), 나는 그를 짝사랑했다’였다. 실제로 그는 초월이 아닌 포월을 통해 시를 쓰는 사람이었고, 그런 형을 나는 짝사랑했다. 그 시집을 끝으로 형을 만나지 못했다. 간간히 광주에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만 들었을 뿐. 호구지책을 마련한다는 일이 형이나 나나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닌 까닭이었다. 2 달아실출판사를 만들고 달아실시선을 내면서, 언제고 이성목 형의 시집을 꼭 넣고 싶었다. 형은 시를 쓴 이래 지금까지 늘 무명이었지만, 내게 있어 형의 시는 세상의 그 어떤 유명보다 빛났다. 올 연초에 전화를 걸었다. “형 시집 냅시다.” 나로서는 농담이 아니었다. 진지하고 절실한 제안이었다. 형의 대답은 짧았다. “박 형, 제안은 고마운데, 아직 시가 덜 되었어.” 형의 시는 세상의 바닥을 무릎이 깨지도록 기어간, 온몸을 끄을며 기어간 흔적이며 생채기들이다. 형은 대장장이가 쇠를 수백 번 두들기고, 담금질하고, 벼리듯이 그렇게 시를 쓰는 사람이다. 쉽게 얻을 수 없을 줄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더라도 지난 수년 동안 분명히 시집 분량만큼의 작품은 가지고 있을 거라 짐작했고, 나는 몇 번을 더 졸랐다. “형, 시집 냅시다. 제발 시집 냅시다.” 몇 번을 조르고 조른 끝에 그예 답을 받아냈다. “그럼 조금만 기다려줘. 조금 더 다듬고 보내줄게.” 그렇게 형의 옥고가 내 손에 들어왔다. 3 해설을 쓴 오민석 교수가 ‘우화’를 통해 시집 전체를 설명하고 있듯이, 이번 시집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우화(알레고리)이다. 기존의 많은 시인들이 우화를 활용했지만, 이번 형의 시집이야말로 단연 그 최고봉에 위치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버거운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얘기하지만 실제 삶은 기쁨(喜)보다는 노여움(怒)에 가깝고, 즐거움(樂)보다는 슬픔(哀)에 가깝지 않은가. 그래서 실제의 삶은 사는 일이 아니라 살아내는 일이고, 즐기는 일이 아니라 견뎌내는 일에 가깝지 않은가. 그 천근만근의 무게를 지닌 삶을 형은 우화라는 그릇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우화의 힘은 어떤 무거운 것도 담을 수 있고, 가볍게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기쁨(喜)이라는 그릇에 노여움(怒)을 담고, 즐거움(樂)이라는 그릇에 슬픔(哀)을 담아내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이번 시집은 한 번 읽어서는 그 맛을 느낄 수 없다는 뜻이다. 형의 시집을 편집하면서 서너 번을 읽었는데, 처음 읽었을 때와 마지막 읽었을 때 그 맛이 전혀 다르게 다가왔다는 뜻이다. 층층이 감싼 우화의 껍질을 벗겨내면 마침내 세상과 통하는 형의 전언이 모습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4 그러나 무엇보다 시집을 읽는 내내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뛰게 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형의 굵은 땀이었다. 뜨거운 대장간에서 언어를 담금질하고 또 담글질면서, 벼리고 또 벼리면서 뚝뚝 떨어지는 형의 땀 말이다. 밤새 나를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는 깨어나지 않을 참입니다 바람대로라면 당신 혓바닥에 올려놓을 얇은 꽂잎 한 장이지만 나는 나를 두드리는 사람을 믿지 못합니다 전생에 그는 나를 오래 두드려 새파란 낫을 건져갔던 사람입니다 낫에 잘린 꽃들을 애도하기에 늦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피 냄새나는 꽃들의 후생으로 내가 가서 어떤 날끝에도 잘리지 않는 꽃잎 한 장 세상에 드리고 싶었습니다 나는 다시 두렵습니다?두려워?지금도 불을 견디고 망치질을 견딥니다 한때는 저 소리에 깨어난 쇠스랑이 하루 만에 손가락이 잘려 돌아온 걸 보았습니다 이빨이 다 망가진 도끼도 보았습니다 늙어 고부라진 꼬챙이도 있었지만 아무도 원했던 생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용광로 속에서 전생의 기억을 다 지우고 내 곁에 누워 있는 지금 번번이 잠들고 번번이 깨어나는 아침이지만 믿을 수가 없습니다 쇠붙이로 가득찬 나를 믿을 수 없습니다 나는 깨어나지 않을 참이지만 대장장이는 내 속에서 무엇을 건져냈을까요 아 억겁이 쇠의 굴레라지만 ― 「대장간 칼」 전문 「대장간 칼」을 보라. 형이 시 한 편을 짓기 위해, 문장 하나, 단어 하나를 얼마나 담금질하고 있고, 얼마나 벼리고 또 벼리고 있는지를. 혹자는 시인을 일러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형은 연금술사가 아닌 ‘언어의 대장장이’에 가깝다. 연금술사는 이런저런 약품과 기술에 의존하지만, 대장장이는 오직 자신의 손과 자신의 몸을 쓰는 법이다. 연금술사는 초월을 꿈꾸지만, 대장장이는 오직 포월을 견디는 자이다. 그러니 결과물이 다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형이 만들어낸 이 뜨거운 말의 연장들이 많은 독자에게 제대로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시집 해설 중에서이성목 시인이 현실을 재구성하는 주요(!) 방식은 우화(fable)이다. 우화는 사물이나 동물을 빌려 인간의 이야기를 하는 장치이므로 두 층위를 거칠 수밖에 없다. 첫 번째 층위는 사물들의 세계에 인간의 서사를 입히는 것이다. 두 번째 층위는 그렇게 해서 사물들로 하여금 인간의 세계에 대하여 말하게 하는 것이다. 우화의 성공 여부는 이 두 층위 사이의 투과성의 정도에 달려 있다. 현실과의 접점이 부족하거나 사물의 세계에 갇힌 우화는 현실을 단순화하며 스스로 도덕적 훈화의 상태에 머문다. 우화가 이렇게 멀리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가르치는 ‘꼰대’가 될 때, 그것이 보내는 타전(打電)은 현실에 가닿지 못한다. 더 이상 메타언어의 지위를 고집하지 않고 그 자체 현실과 한 몸이 될 때 우화는 비로소 ‘다른’ 세계가 된다. 이것이 우화의 시적 효과이다.(중략)이성목의 우화는 제목을 보아야 그것이 우화라는 사실을 비로소 알 수 있을 정도로 현실과 밀착되어 있다. 그의 우화에서 사물의 세계는 인간의 세계로 바로 쏟아져 들어온다. 화자는 우화→현실의 위계에 구멍을 내고 투과성을 최대한 높임으로써 우화가 현실을 규정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의 화자 역시 인간의 상태에서 사물-인간의 겹 존재(double being)로 순식간에 변한다. 그리하여 그의 시에서 우화와 현실은 순서나 단계가 아니라 동일성의 상호 내주(페리코레시스, perichoresis) 상태가 된다. 그것들은 동일한 본질의 다른 두 얼굴이며, 서로 겹쳐지면서 동일성의 밀도를 극대화한다.(중략)이성목이 만들어 내는 우화들은 현실과 겹쳐지면서 중층적 의미를 생산한다. 그의 시들은 우화와 현실을 왕복운동하면서 그것들을 서로 뒤섞고 흔든다. 우화와 현실이 서로 만나 화학 반응을 일으킬 때 그것들의 경계는 무너지고 새로운 세계가 창조된다. 그의 시 안에서 우화는 현실이 됨으로써 허구에서 벗어나고, 현실은 우화가 됨으로써 의미론적 풍요를 얻는다. 그것들은 서로 합쳐지면서 각각의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중략)그는 페시미즘의 가운데에도 손쉬운 ‘초월’을 꿈꾸지 않으며, “신발을 뚫고 나온 검은 발가락을 경배”한다. 궁핍의 현실 앞에 무릎 꿇는 그의 태도는 모더니즘적 세계관 너머에 숨어 있는 리얼리스트로서의 그의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그의 우화들은 사물들과 어깨동무하고 그가 들여다본 저 밑바닥 “대지”의 서사이다. 그리하여 “허공을 버리고 대지로 귀환하는” 그의 시들은 악몽의 세계를 건너가는 “순례”가 된다. 이 시집은 그 발자국들의 아픈 기록이다.―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의 해설 「우화의 그늘」 중에서
꿈이 만든 나라
다니비앤비(다니B&B) / 한국공학한림원 (지은이) / 2019.12.10
28,000원 ⟶ 25,200원(10% off)

다니비앤비(다니B&B)소설,일반한국공학한림원 (지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학기술계의 리더그룹인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 동안의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사 중 핵심적인 100장면을 선정하여 쉽게 읽을 수 있게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광복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기계, 운송장비,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소재, 섬유, 식품,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건설 등 11개 분야의 산업기술을 대표하는 82장면을 선정했고, 일제강점기 8장면과 정책제도 10장면도 함께 선정하여 수록했다. 다소 딱딱한 산업기술 역사의 발전상을 100장면이라는 익숙한 프레임에 담아 다양한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머리말 1부. 일제 강점기~1950년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깃든 공업입국의 빛 -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선구자 ‘박찬익’ 1922년: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과학조선의 희망을 창공에 펼친 비행사 ‘안창남’ 1926년: 세계무대에 우리의 과학기술력을 떨치다 - 국제적 인정을 받은 조선인 엔지니어 ‘이병두’ 1928년: 빼앗긴 들에 우뚝 선 소나무처럼 - 조선인 과학기술 박사들의 출현 ‘조응천과 최황’ 1934년: 조선 제일의 다리를 아시나요? - 조선인 토목기술자 최경렬이 설계한 ‘한강신인도교’ 1934년: 과학 황무지 조선을 과학화하자 - 김용관이 주도한 ‘과학조선 건설 운동’ 1939년: 스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풀처럼 - 조선인의 힘으로 세운 ‘대동공업전문학교’ 1943년: 역경을 헤쳐 온 과학외길 - 국내 최초의 여성 과학기술자 ‘김삼순’ 1952년: 황폐화된 국토와 국민을 살리다 - 서민들의 일상을 데운 ‘연탄 화덕’ 1952년: 국민의 주린 배를 채운 밀가루 - 제분 산업의 시작을 알린 ‘대한제분’ 1953년: 귀한 선물이었던 설탕의 추억 - 제일제당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한 ‘국산 설탕’ 1955년: 전후 폐허 속에서도 교육은 희망이었다 - 고급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된 ‘미네소타 프로젝트’ 1956년: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을 이끈 기간산업 - 건설 산업을 일으킨 ‘동양시멘트’ 1959년: 평화를 위한 에너지를 연구하다 - 기술연구소의 시작을 알린 ‘원자력연구소’ 1959년: 현대판 문익점이 문을 연 나일론 시대 - 코오롱에서 생산한 국내 최초의 ‘나일론 스트레치사’ 1959년: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태동을 알리다 - 금성사의 국내 1호 라디오 ‘A-501’ 2부. 1960년대~1970년대 1961년: 한국 화학 공업 발전의 요람 - 우리 손으로 만든 첫 번째 화학비료 공장 ‘충주비료’ 1962년: 세계 일류 기술로 만들어낸 감칠맛 - 미생물 발효법으로 만든 글루탐산 조미료 ‘미원’ 1963년: 노동력 문제를 해결한 농업 기계화의 시작 -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동공업의 ‘동력 경운기’ 1963년: 우리나라 최초의 인스턴트 음식 -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준 ‘삼양라면’ 1966년: 과학기술계의 제갈공명을 키우다 - 우리나라 기술 개발의 모태가 된 ‘한국과학기술연구소’ 1970년: 천릿길도 고속도로부터 - 국가 산업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1971년: 산업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 -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과학원’ 1972년: 한국 산업화의 신호탄 - 대한민국 최초의 공업단지 ‘울산 석유화학단지’ 1973년: 70년대 새마을호는 중공업 강국의 미래로 달렸다 -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끈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1973년: 경제 도약을 이끈 산업기지 건설 - 중화학공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 1973년: '한강의 기적'을 만든 숨은 공신 - 우리나라 토목사의 신기원, ‘소양강다목적댐’ 1973년: 용광로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이룬 철강 산업 - 철강 산업을 태동시킨 포항제철의 ‘제1고로 출선’ 1973년: 세계 동전 시장을 점령하다 - 풍산의 ‘소전 동가공’ 1973년: 5대양을 누비는 바다 위의 황제 - 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유조선 ‘애틀란틱배런호 건조’ 1974년: 대중교통 혁명, 시민의 발이 된 지하철 -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 지하철 1호선’ 1975년: 경쾌하게 세계를 달리다 - 국산 차 1호. 현대자동차의 ‘포니’ 1976년: 한국인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 - 세계 최초 동서식품의 ‘1회용 커피믹스’ 1976년: 20세기 최대의 건설 프로젝트 - 현대건설의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 1977년: 우리 산업의 기초체력, 공작기계 산업 - 국내 최초로 개발된 화천기계의 ‘NC(수치제어) 선반’ 1978년: 원자력 강국을 향한 신호탄 - 한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고리원전 1호기’ 1978년: 타이어의 기술력을 좌우하는 타이어코드 -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개발’ 1979년: 현대판 ‘양요’를 극복한 꿈의 신소재 - 코오롱에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3부. 1980년대~1990년대 1980년: 태권브이를 만드는 그날까지 -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로봇 '카이젬' 1980년: 전자 강국의 서막을 열다 -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한 금성사와 삼성전자의 ‘전자식 VCR(VTR)’ 1981년: 민간기업 연구소는 미래 가치를 담보할 때 세워진다 - 기업 부설연구소 확대를 이룬 ‘기술개발촉진법 개정’ 1981년: 끓는 물에 퐁당~ 즉석 식품 시대 개막 - 음식 보관을 간편하게 해결한 오뚜기의 ‘레토르트 파우치’ 1982년: 중공업 개발의 꿈이 거름 되어 무성한 숲을 이루다 - 공업 발전의 토대, 한국중공업의 ‘창원공장 준공’ 1982년: 무연탄 산업의 사양화를 딛고 해외 유연탄 개발에 성공하다 - 해외 자원 개발의 시초, 삼탄의 ‘파시르 탄광’ 1983년: 반도체 입국의 시작 - 이병철 회장의 동경 선언에서 비롯된 삼성전자의 ‘64Kb D램 개발’ 1985년: '관에서 민으로' 시장경제 체제의 장점을 적극 수용하다 - 공업 기반 기술 개발 사업을 지원한 ‘공업발전법’ 1987년: 트렌드를 읽는 니트 산업의 존재감 - 섬유 산업의 중심, 고품질 니트 ‘환편직물’ 1988년: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 삼성반도체통신/금성반도체/현대전자의 ‘4M D램 공동개발’ 1989년: 내 집 마련의 꿈, '신도시'라는 히트 상품 - 분당, 일산 등 ‘신도시 건설’ 1990년: 모든 가정에 전화기를 허하라 - 1가구 1전화 보급을 이룩한 ‘전전자교환기’ 1991년: 세계를 향해 박동치는 자동차의 심장 - 현대자동차의 ‘알파엔진 개발’ 1992년: 크레오라 Q프로젝트의 비밀 - 효성이 이룬 세계화, 스판덱스 ‘크레오라’ 1992년: 연·아연·동 제련을 일관 처리하는 친환경 제련소 - 고려아연의 ‘아연 제련’ 1992년: 에너지 절약의 마중물 - 가전제품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 시행’ 1993년: 국민이 편해야 한다 - 국내 컴퓨터 산업 발전을 이끈 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 ‘타이컴 개발’과 ‘아래아한글 보급’ 1994년: 정보가 흐르는 고속도로를 닦다 - 정보통신 강국을 앞당긴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1994년: WTO의 제제를 뚫고 이룬 산업기술 하부구조 혁신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기술 관련 인프라 조성 정책’ 1995년: 군용 항공기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 국내 최초 독자 개발 항공기 ADD의 ‘KT-1 웅비’ 1995년: 세계를 선도하는 석유화학 기술들 - 석유화학 기업들의 ‘촉매 및 공정 개발 성과와 기술/사업 수출’ 1996년: 인바디 시대를 열다 - 세계 최초 체성분 분석기, 바이오스페이스의 ‘인바디’ 1996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통화하라 -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CDMA 이동통신시스템’ 1996년: '바람의 나라'처럼 굳게 서는 온라인 게임 강국 - 세계 최초로 넥슨에서 개발한 ‘그래픽 온라인 게임’ 1998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전기를 전하다 - 효성이 개발한 2점절 차단식 ‘800kV 50kA 8,000A GIS’ 1999년: 기술 추격자에서 최강자로 - 우리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LG화학의 ‘편광판’ 1999년: 우주에서 지구를 보며 인공위성의 실용화 시대를 열다 -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4부. 2000년 이후 2000년: 치아 건강에 좋은 국민 껌의 등장 -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껌’ 2001년: 세계 최고의 하늘 길을 열다 - 세계를 향한 관문을 활짝 연 ‘인천국제공항’ 2001년: 대~한 민국 짝짝짝 짝짝 - 아시아 최대의 축구 전용 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2001년: 세상을 놀라게 한 초대형 TV의 탄생 - 삼성전자의 ‘40인치 HD급 TFT-LCD TV패널’ 2002년: 액화LNG의 압력과 초저온을 견디는 복합재 단열패널 -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의 ‘LNG 선박용 복합재 단열패널’ 2002년: 반도체 소재 국산화의 기폭제 - 동진쎄미켐, 미국TI에 ‘ArF 포토레지스트 공급’ 2002년: 한국의 美를 세계로 - 인삼 성분 화장품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2003년: 세계적 신약의 탄생 - 세계 10번째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LG화학의 ‘팩티브’ 2003년: 대한 조선의 항해는 거침없이 세계를 누빈다 -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우뚝 선 ‘조선 산업’ 2004년: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 신교통혁명의 시작, ‘경부고속철도 개통’ 2004년: 풍로에서 도시가스로 이어지는 푸른 불꽃의 신비 -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이끈 ‘도시가스 수용가 1,000만 가구 돌파’ 2004년: 철강 산업의 친환경 과제 해결로 원가 절감까지 이루다 - 포스코의 ‘파이넥스 공법’ 2005년: 주방 문화를 바꾼 4도어 냉장고 - 삼성전자의 ‘지펠 콰트로 냉장고’ 2005년: 농어촌 근대화를 앞당긴 전화 현대화 사업 - 세계 일류 전력 소비효율 달성의 계기를 마련한 ‘220볼트 승압’ 2005년: 중국 자금성도 칠한 한국의 페인트 - 노루페인트의 ‘자금성 보수 도장 프로젝트’ 2006년: 외부의 적에 맞서는 국산 PI의 지혜 - SKCKOLON PI의 ‘연질회로기판용 폴리이미드 필름’ 2006년: 보잉787 날개의 유선형 구조물은 연료탱크가 아니다 - AFP 장비를 이용해 제작한 대한항공의 ‘보잉 787AB’ 2006년: 자연의 힘으로 충분하다 - 신재생 에너지 3총사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자동차’ 2006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초일류 제품에 오르다 - 삼성전자의 ‘보르도 TV’ 2008년: 스마트폰에 500개 들어가는 초소형 부품 MLCC -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기의 ‘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기술’ 2009년: 신의 힘이 깃든 거룩한 원전을 수출하다 - 한국형 표준원전 개발로 ‘UAE 원전 수출’ 2010년: 레드오션까지 직조한 MVS 방적 - 삼일방직의 혁신 방적 기술 ‘MVS’ 2010년: 산을 뚫고 달리는 고속철도 KTX-산천 - 한국철도기술원과 현대로템의 ‘KTX 산천 상용화’ 2010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배터리 강자 - 2차 전지의 원천 소재 기술, LG화학의 ‘SRS’ 2011년: 폴리에틸렌 섬유와 신섬유 산업의 미래 - 동양제강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초고강도 고탄성 섬유’ 2011년: 세계 최초로 대형 AMOLED 기술을 석권하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세계 최초 5.5세대 가동’ 2012년: 천하를 호령하는 교량 기술- 현수교 기술 자립, ‘이순신대교 개통’ 2012년: 정유공장의 야경, 세계 6위 석유 산업국의 위용 - 자본과 기술의 고도화로 이룩한 ‘석유 제품의 수출 1위 달성’ 2013년: 세계 최초의 대형 OLED TV 개발 - LG전자의 ‘올레드 TV 세계 최초 상용화’ 2014년: ICT 융합으로 전력 산업의 미래를 꿈꾸다 -한국전력의 ‘배전자동화 시스템’과 ‘전력IT 기술’ 2015년: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의 글로벌 1위 - CJ제일제당의 ‘세계 유일 5대 아미노산 친환경공법 생산’ 2015년: 세탁 문화를 혁신한 세탁기 - 세계 최초 드럼과 통돌이가 결합한 LG전자의 ‘트윈워시 출시’ 2016년: 마천루,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다 - 국내 최고 높이의 초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 2016년: 미션 임파서블, 대륙 간 해저터널을 뚫어라 - SK건설의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개통’ 2016년: 해외로 바이오 영토를 넓혀라 -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의 ‘램시마’ 에필로그공업입국의 꿈을 세계적인 경제 기술대국으로 현실화시키다 《꿈이 만든 나라(부제: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학기술계의 리더그룹인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 동안의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사 중 핵심적인 100장면을 선정하여 쉽게 읽을 수 있게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광복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기계, 운송장비,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소재, 섬유, 식품,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건설 등 11개 분야의 산업기술을 대표하는 82장면을 선정했고, 일제강점기 8장면과 정책제도 10장면도 함께 선정하여 수록했다. 다소 딱딱한 산업기술 역사의 발전상을 100장면이라는 익숙한 프레임에 담아 다양한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 선정의 필요성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난 우리나라는 사회적 혼란과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도 기적과 같은 경제 발전을 이루어냈다. 그중에서도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온 우리 산업기술의 역사적 성과에 대한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그 발전과정을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2016년부터 총 4개년 계획으로 전 산업 분야를 망라하는 약 400인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사를 정리하고 편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9년 6월, 10대 산업별로 정리된 10권, 총 5,000쪽 분량의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를 발간했다.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간한 산업기술 사료이자, 한국 산업기술 발전에 대한 상세하고 객관적인 기록물로 그 가치를 평가받았지만, 많은 분량과 전문적인 내용으로 인하여 우리 산업기술의 발전과정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기에는 미진한 점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 중에서 일반 대중이 우리 산업기술 발전과정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100장면이라는 형식에 담아 정리한 결과물이다. 산업기술 발전사에서 추출한 우리나라를 만든 결정적 100장면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 선정 사업은 기계, 운송장비,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소재, 생활(섬유, 식품),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건설 등 각 분야의 기술개발 주역과 연구자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1년여에 걸친 기획TF 활동과 발굴위, 선정위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각 산업별 100장면을 시대 순(일제강점기~1950년대, 1960년대~1970년대, 1980년대~1990년대, 2000년 이후)으로 다시 정리하여 그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여 담았다. 일제강점기의 주요 장면으로는 임시정부에 참여한 선구적인 과학기술인 ‘박찬익’과 비행사 ‘안창남’, 과학자 ‘김용관’, 여성 과학기술자 ‘김삼순’ 등이 선정되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에는 ‘연탄 화덕 개발’, ‘대한제분 설립’, ‘국산 설탕 생산’, ‘동양시멘트 건설’, ‘나일론 스트레치사 생산’ 등 생존을 위한 의식주 위주의 경공업 분야가 주로 선정되었다. 1960~1970년대에는 본격적인 중화학공업의 시대가 열렸다. ‘충주화학비료 공장’을 시작으로 ‘경부고속도로’, ‘울산 석유화학단지’, ‘소양강다목적댐’, ‘포항제철 제1고로 출선’,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고리원전 1호기 건설’ 등 국가적인 굵직한 인프라 시설이 차례차례 만들어졌으며, ‘국산 차 1호 포니 개발’, ‘독자적인 아라미드 섬유 개발’, ‘세계 최고의 소전 동가공 기술’ ‘세계 최초 1회용 커피믹스 개발’ 등 각 산업별 성과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설립’, ‘한국과학원(KAIS) 설립’,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 ‘중화학 공업 육성 정책’ 등 산업기술 개발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도 함께 담았다. 1980~1990년대는 앞선 시대의 성과를 토대로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시기의 주요 장면을 선정했다. ‘산업용 로봇 카이젬 개발’, ‘메모리 반도체 64Kb D램 개발’, ‘알파엔진 개발’, ‘주전산기 타이컴 개발’, ‘독자 개발 항공기 KT-1 웅비’, ‘세계 최초 CDMA 이동통신 시스템 상용화’, ‘세계 최초 그래픽 온라인 게임 개발’ 등 세계 최초 또는 세계적인 수준의 결과물들을 기록했다. 2000년 이후로는 세계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위상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선정되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우뚝 선 조선 산업’, ‘세계 최고 기술력의 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기술’, ‘석유 제품의 수출 1위 달성’ 등과 함께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팩티브’, ‘자금성 보수 공사’, ‘한국형 표준원전 수출’, ‘세계 유일 5대 아미노산 친환경공법 생산’ 등의 성과들을 기록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가전 분야에서는 ‘보르도 TV’, ‘AMOLED 디스플레이’, ‘지펠 콰트로 냉장고’, ‘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둥을 선정했다. 앞으로 우리 산업기술의 발전을 선도할 분야의 장면으로는 ‘2차 전지의 원전 소재 기술 SRS’, ‘전력IT 기술’,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등을 선정했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산업기술 보유국이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야 하는 위중한 이 시기에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우리 산업기술인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자랑스러운 성과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 책에 담았다.조선 하늘을 날았던 최초의 조선인 비행사 안창남은 민족의 항공 독립을 꿈꾼 '독립운동가'였다. 그의 고국방문비행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 민족의 자존심이 짓밟힌 조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주었다. 이를 계기로 조선인들이 주도하는 발명학회, 과학지식보급회, 조선박물연구회 등이 불붙듯 만들어졌다. ‘과학조선’ 운동이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면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고, 이는 1930년대 과학운동을 거쳐 해방 이후로까지 이어졌다.(“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 과학조선의 희망을 창공에 펼친 비행사 ‘안창남’) 1957년 4월에 설립된 한국나이롱은 1958년 대구 신천동에 공장을 세우고 1959년 l월부터 월 생산량 12.6톤 규모로 나일론 스트레치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는 원사인 필라멘트를 수입해 스트레치사로 가공했던 것으로 본격적인 나일론 생산은 아니었지만 대한민국 화학섬유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중략) 국내 최초로 원료인 나일론사를 생산한 것은 1963년 8월 한국나이롱이 미국 켐텍스(Chemtex)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하루 생산량 2.5톤 규모의 대구 공장을 설립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1963년 1월 설립된 한일나이론공업은 스위스 인벤타(Inventa)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1964년 안양에 하루 생산량 1.5톤 규모의 나일론 필라멘트 공장을 건설하였다. 한국나이롱과 한일나이론공업 두 기업은 초기에는 선진 외국에서 기술을 도입하였지만, 이후 자체 기술 개발에 힘쓰며 쌍두마차처럼 한국 화학섬유 산업을 본격적으로 이끌었다. (현대판 문익점이 문을 연 나일론 시대 ? 코오롱에서 생산한 국내 최초의 ‘나일론 스트레치사’)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세계 경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1960년대 한국 경제는 평균 7.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개발도상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70년대 초의 국제적인 정세 불안은 세계 경제 전체를 위축시켰고, 1973년 제1차 오일쇼크는 거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국내 경제가 이제 막 숨통을 틔우던 시기였기에 불안한 세계 경제 상황을 돌파할 체력은 없었다. 자원이 부족한 국가가 안팎의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대열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중공업 중심 공업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철강, 기계, 석유화학산업 등은 수입 대체산업으로, 노동집약적인 조립산업 특성을 가진 전자, 조선 산업은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을 세웠다. 여기에 비철금속을 더한 6개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금융, 조세, 재정, 기술 지원 등 막대한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 시작했다. (70년대 새마을호는 중공업 강국의 미래로 달렸다 -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끈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사람과나무사이 / 나이토 요시히토 (지은이), 니나킴 (그림), 한은미 (옮긴이)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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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나무사이소설,일반나이토 요시히토 (지은이), 니나킴 (그림), 한은미 (옮긴이)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인간의 욕망과 맞닿아 있는 62가지 심리실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흥미진진한 심리실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독자는 자신과 타인의 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욕망의 실체를 간파하게 될 것이다. 그 크고 작은 욕망이 어떻게 행동과 실행으로 이어지며 구체적인 변화를 일으키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개인과 집단의 욕망이 자동차의 엔진이 되어 인간사회의 다양한 영역, 그중에서도 특히 비즈니스 영역을 움직이는지 통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이 책에 소개되는 흥미롭고도 기상천외한 62가지 심리실험과 인간 욕망의 구조와 실체를 잘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면 당신의 ‘욕망의 삽질’이 ‘부의 성취’가 되게 할 수 있을 것이다.서문 당신의 ‘욕망의 삽질’이 ‘부의 성취(경제)’가 되게 하려면? chapter 1 내 안의 욕망이 좋은 방향으로 발현되게 하고 싶다면? 심리실험 01 특정 정보를 무시하라고 하면 그 정보에 더 집착하는 ‘청개구리 심리’는 왜 생길까 스브라운 대학 카리 에드워즈 교수의 ‘가짜 재판 기록 읽고 판단하기 실험’ 심리실험 02 우리는 왜 항상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줄까? 《월스트리트저널》의 ‘자기 자신의 도덕성 평가 결과 보도’ 심리실험 03 살을 빼고 싶다면 마음의 불안감부터 없애야 하는 까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다이앤 타이스 박사의 ‘심리상태와 음식을 먹는 양의 상관관계 측정 실험’ 심리실험 04 나이를 먹지 않는 최고의 방법이 있다는데? 애리조나 대학 앤디 마틴즈 교수의 ‘생각과 노화의 관계 측정 실험’ 심리실험 05 이탈리아 남자는 왜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까? 셰필드 할람 대학 존 말트비 교수의 ‘우울증과 사랑의 관계 측정 실험’ 심리실험 06 제삼자에 의해 전달되는 정보가 왜곡되기 쉬운 이유는? 코넬 대학 토머스 길로비치 교수의 ‘영상 고백·평가 실험’ 심리실험 07 순간순간 좋은 일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진다고?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의 로버트 에먼스 교수의 ‘감사 일기 쓰기 실험 chapter 2 욕망은 인관관계를 좌우하는 균형추다? 심리실험 08 상대방이 당신이 원하는 대로 기억하게 하고 싶다면? 켄트 주립대학 마리아 자라고자 교수의 ‘인간 뇌의 기억 조작에 관한 또 하나의 실험’ 심리실험 09 인간 뇌는 팩트를 왜곡해서 기억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작하기까지 한다는데? 크리스천 브라더스 대학 브라이언 버넌 박사의 ‘인간 뇌의 기억 조작에 관한 실험’ 심리실험 10 레즈비언이 아닌 여성도 ‘여성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존 메이너 교수의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반응 실험’ 심리실험 11 남의 말을 100퍼센트 정확하게 듣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는? 트리니티 대학 메리 인먼 박사의 ‘남의 말 정확히 듣기 능력 측정 실험’ 심리실험 12 예술작품에 몰입하면 자신도 모르게 아름다워진다고? 캔자스 주립대학 얼 시네트 박사의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도 아름다워진다’는 이론 심리실험 13 ‘제 눈에 안경’인 사람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뉴욕 주립대학 샌드라 머리 교수의 ‘행복한 커플의 공통적 요소 찾기 실험’ 심리실험 14 담배 연기가 ‘화’를 불러일으킨다고? 인디애나 대학 돌프 질만 교수의 ‘담배가 사람들의 화를 불러일으키는 정도 측정 실험’ 심리실험 15 반지를 움직인 것은 초능력이 아니라 손이라고? 보스턴 칼리지 심리학과 랜돌프 이스턴 교수의 ‘슈브뢸 진자 착시의 정보 처리 분석’ 연구 chapter 3 인간 뇌를 이해하면 상대방의 심리가 한눈에 보인다 심리실험 16 20세의 얼굴 표정으로 50세의 결혼생활 만족도를 예측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의 리앤 하커 박사의 ‘여학교 졸업생 얼굴 사진 분석 조사’ 심리실험 17 부부간에는 마음에 없는 칭찬보다 있는 그대로의 평가가 관계에 더 도움이 된다? 텍사스 대학 윌리엄 스완 박사의 ‘자신과 파트너에 대한 평가와 친밀감 조사’ 심리실험 18 칭찬은 왜 단둘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을까? 레이던 대학 로스 폰크 교수의 ‘칭찬에 대한 반응 실험’ 심리실험 19 나르시시스트일수록 화를 잘 내는 이유는? 아이오와 주립대 브래드 부시먼 교수의 ‘에세이 상호 평가 실험’ 심리실험 20 여성은 17세, 남성은 30세에 가장 매력적이라는데? 브랜다이스 대학 레슬리 제브로위츠 교수의 ‘인간의 매력 변화 조사’ 심리실험 21 비호감인 사람일수록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높다는 게 사실일까? 드폴 대학 더글러스 셀러 박사 연구팀의 ‘개인의 성격과 교통사고 유발률의 상관관계 연구’ chapter 4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바퀴벌레 vs. 자신감이 떨어지는 남자 심리실험 22 도박 중독자는 도박을 즐기는 것이 아니다? 그럼, 뭘? 퀘벡 대학 주느비에브 마고 박사의 ‘도박의 정서적 영향과 인지적 영향의 차이’ 연구 심리실험 23 사람뿐 아니라 바퀴벌레도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게 사실일까? 미시건 대학 사회조사연구소 로버트 자이언츠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장애’ 실험 심리실험 24 자신감이 떨어지는 남자는 맞벌이를 싫어한다고? 루이지애나 기술대학 숀 밸런타인 박사의 ‘남자의 자신감과 부정적인 고정관념 연구’ 심리실험 25 남자의 ‘첫 경험’ 나이는 부자(父子)가 비슷하다는데? 퀸즐랜드 메디컬 리서치 연구소 마이클 던 박사의 첫 경험 연령 조사 심리실험 26 과연 남자는 여자보다 ‘바람기’가 많을까? 노스 텍사스 대학 러셀 클라크 박사의 ‘성관계 관련 의식 연구’ 심리실험 27 인생 상담은 ‘불행을 겪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 좋다는데, 왜 그럴까?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의 레이철 에블링 박사의 ‘결혼생활 예측 실험’ 심리실험 28 여성 오스카상 수상자가 남성 오스카상 수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이유는? 페이스 대학 마이클 길버그의 ‘오스카상 수상자 연령 분석’ 심리실험 29 유권자들은 왜 후보자의 정책보다 외모에 의해 좌우될까? 이스턴 켄터키 대학 캐럴 시글먼 교수의 ‘선출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 연구 심리실험 30 깔끔한 옷차림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데? 레스터 대학 에이드리언 노스 박사의 ‘도로 횡단 시 보행자의 옷차림이 미치는 영향’ 실험 심리실험 31 부모의 출산 연령이 빠르면 자녀의 출산 연령도 빠르다?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캐런 페린 교수의 ‘평균 나이 13세 청소년의 자존감, 십 대 임신에 대한 태도, 교과 과정 이해도 등 연구’ chapter 5 쿡쿡 찔러, 좋은 방향으로 행동을 바꾸다 심리실험 32 팔짱을 끼고 생각하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컬럼비아 대학 로널드 프리드먼과 뷔르츠부르크 대학 옌스 푀르스터의 ‘신체 동작이 창조적 통찰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심리실험 33 머리 좋은 사람을 생각하면 실제로 머리가 좋아진다고? 랏바우트 대학 사회심리학자 압 데익스테르하위스 박사의 ‘인지와 행동의 관계’ 실험 심리실험 34 부정적인 생각이 IQ를 떨어뜨린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로이 바우마이스터 교수의 ‘부정적 생각이 인지과정에 미치는 영향’ 연구 심리실험 35 많이 안아주면 아이의 머리가 정말 좋아질까?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의 심리학자 매튜 허턴스타인 박사의 ‘유아기 인간 발달에 있어 접촉의 기능’ 연구 심리실험 36 부모의 높은 기대가 아이를 천재로 만든다고?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대학 앨리슨 스미스 박사의 ‘자기 충족 예언’ 연구 심리실험 37 몸의 긴장을 풀고 머릿속을 텅 비게 만들면 기억력이 향상된다? 위스콘신 메디컬 칼리지 마취과의 주디스 휴데츠 교수의 ‘기억력 테스트’ 심리실험 38 쉬운 과제보다 어려운 과제를 받은 사람이 더 큰 만족을 얻는다? 켄터키 대학 리처드 길먼 박사와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대학원 로버트 우드 박사의 ‘목표의 크기, 복잡성과 성취감의 관계’ 연구 심리실험 39 ‘아침형 인간’이 ‘저녁형 인간’보다 시험에서 유리한 이유는? 미시건 주립대학 갤런 바덴하우젠 박사의 ‘체험적 판단원칙으로서의 고정관념’ 연구 심리실험 40 무작정 외우지 않고 목록을 작성해 암기하면 기억력이 두 배 향상된다? 뉴욕 주립대학 마이클 버존스키 교수의 ‘정체성, 사회심리적 성숙도와 학업 성취도’ 연구 chapter 6 욕망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비즈니스가 쉬워진다 심리실험 41 거울 앞에 서면 늘 하던 행동에 제동이 걸리는 이유는? 아이오와 주립대학 스테이시 센티어즈 박사의 ‘자의식이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실험 심리실험 42 ‘서브리미널’ 효과는 욕구가 있는 사람에게만 나타난다고? 워털루 대학 에린 스트레이핸 박사의 ‘서브리미널 프라이밍과 설득’ 연구 심리실험 43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에게 팔려면 포장을 화려하게 하라. 그럼 그 반대의 경우는? 유니언 칼리지 케니스 드보노 교수의 ‘상품 포장과 상품 평가’ 연구 심리실험 44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공포심’을 자극하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메리 핀토 교수의 ‘광고에서 활용되는 기법’ 분석 심리실험 45 마케팅에서 ‘1+1 전략’은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일까? 웨스트 플로리다 대학 데이비드 스트로메츠 교수의 ‘레스토랑의 팁을 늘리기 위한 사탕 활용’ 연구 심리실험 46 남성모델이 여성 화장품을 광고하고 여성모델이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하는 이유는? 몬태나 주립대학 댄 모샤비 교수의 ‘전화 기반 서비스 응대자의 성별에 따른 고객 만족도’ 연구 심리실험 47 지나치게 많거나 적을 때 모두 만족도가 떨어진다. 그렇다면 최선의 요령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리 매캘리스터 조교수의 ‘다양성 욕구 행동’ 연구 chapter 7 불황일수록 ‘키 큰 여성’이 인기가 좋은 까닭 심리실험 48 ‘돈’보다 ‘인간관계’가 행복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적 이유는? 호프 칼리지 데이비드 마이어스 교수의 ‘행복한 사람들의 재산, 친구, 종교’ 연구 심리실험 49 애매한 사실을 그럴듯하게 표현할 줄 알면 누구나 점술가가 될 수 있다? 캔자스 대학 찰스 스나이더 교수의 ‘바넘 효과’ 연구 심리실험 50 불황일수록 키 큰 여성이 인기가 있다는데, 왜 그럴까? 머시허스트 대학 테리 페티존 교수의 ‘사회 경제 상황에 따른 선호 여성의 얼굴 및 신체 특징 변화’ 연구 심리실험 51 우리는 왜 마감일이 코앞에 닥쳐야만 서두르기 시작할까?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댄 애리얼리 교수의 ‘마감시간과 성과’ 연구 심리실험 52 오전에는 개미가 되고 오후에는 베짱이가 돼라? 카롤린스카 연구소 토르비에른 오케르스테트 박사의 ‘수면 각성 유형의 반전’ 연구 심리실험 53 구성원이 실패 원인을 어디에서 찾는가를 분석해보면 1년 후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피오나 리의 ‘조직의 속성으로부터 주가 예측’ 연구 심리실험 54 가벼운 잡담은 과연 따분한 일도 즐겁게 만들어줄까? 듀크 대학 도널드 로이 교수의 ‘직무 만족도와 편안한 소통의 관계’ 연구 심리실험 55 이름이 길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의 앨버트 메라비언 교수의 ‘이름 길이에서 유추되는 감정 및 성격 특성 연구’ chapter 8 인간 뇌를 이해하면 상대방의 심리가 한눈에 보인다 심리실험 56 사람들은 ‘앞에서 끌어주는 리더’보다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를 선호한다? 조지 메이슨 대학 스티븐 자카로 교수의 ‘여러 상황에서 리더의 유연성’ 연구 심리실험 57 여러 사람이 모여 의견을 조정할 때는 ‘만장일치’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슈테판 슐츠하르트 교수의 ‘집단 의사결정에 있어서 편향적 정보 탐색’ 연구 심리실험 58 사표를 던지기 전에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일곱 가지 체크리스트는? 메릴랜드 대학 칼리지 파크 J. 로버트 바움 박사의 ‘회사의 모험적 성장을 위한 기업가의 비전과 비전 커뮤니케이션의 관계’에 대한 종적 연구 심리실험 59 장남과 막내는 선호하는 직업이 다르다는데, 정말 그럴까? 스탠퍼드 대학 니컬러스 헤레라 박사의 ‘출생 순서에 대한 믿음과 현실에서의 반영’ 연구 심리실험 60 여성은 ‘출세 계단’을 통해 올라가고 남성은 ‘출세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올라간다? 텍사스 대학 크리스틴 윌리엄스 교수의 ‘여성적인 직업에 숨겨진 남성 우대’ 연구 심리실험 61 구조 조정 1순위는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관계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다? 멜버른 대학 로더릭 아이버슨 박사의 ‘기업 축소와 합병 상황에서 자발적 이직과 정리해고 결정 요인’ 분석 심리실험 62 합병 당한 회사 직원들의 충성도가 20퍼센트나 감소하는 이유는? 퀸즐랜드 대학 데버라 테리 교수의 ‘조직 합병에 있어 직원의 적응도’ 연구 후기 참고 문헌인간의 ‘욕망’과 맞닿아 있는 흥미진진한 62가지 심리실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욕망의 실체를 간파하도록 돕는 책!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사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뇌과학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인간관계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자기계발편』으로 이어지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시리즈 네 번째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욕망과 경제편』을 출간했다. 서브 제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책은 흥미롭고 기상천외한 62가지 심리실험을 통해 ‘욕망’이 어떻게 인간을 움직이는지, 개인의 욕망이 어떻게 집단의 욕망으로 발전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 특히 경제를 움직이는지 날카롭게 파헤친다. 시리즈 세 번째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자기계발편』에 이어 이번 책 역시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일본 릿쇼대학교 객원교수이며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이제는 심리전에서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등의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가 정리하고 집필했다. 이 책에 소개되는 62가지 심리실험 이야기는 모두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인간의 욕망과 맞닿아 있다. 흥미진진한 심리실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독자는 자신과 타인의 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욕망의 실체를 간파하게 될 것이다. 그 크고 작은 욕망이 어떻게 행동과 실행으로 이어지며 구체적인 변화를 일으키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개인과 집단의 욕망이 자동차의 엔진이 되어 인간사회의 다양한 영역, 그중에서도 특히 비즈니스 영역을 움직이는지 통찰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욕망의 삽질’이 ‘부(경제)의 성취’가 되게 하고 싶다면? 욕망이 어떻게 인간을 움직이는지, 개인의 욕망이 어떻게 집단의 욕망으로 발전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 특히 경제를 움직이는지 날카롭게 파헤치는 기상천외한 62가지 심리실험 ▣ 상대방이 당신이 원하는 대로 기억하게 하고 싶다면? ― 켄트 주립대학 마리아 자라고자 교수의 ‘인간 뇌의 기억 조작에 관한 또 하나의 실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의 의식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할까? 마치 SF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학자가 있다. 켄트 주립대학 마리아 자라고자(Maria S. Zaragoza)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간략히 살펴보자. 자라고자 교수는 학생들에게 ‘기억력 테스트’라고 속이고 다른 실험을 했다. 그녀는 8분간 디즈니 영화의 장면을 보여준 뒤 열두 가지 질문을 했는데, 그중 네 가지는 영상에 없는 것이었다. 등장인물이 피를 흘리지 않았는데도 “델라니가 땅바닥에 쓰러졌을 때 어디에서 피가 흘렀지요?”라는 식으로 질문한 것이다. 자라고자 교수는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대답에 대한 반응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조사했다. 한 그룹이 그녀의 질문에 특정 부위를 말했을 때 그녀는 “맞아요, 무릎이었지요? 정답!”이라며 칭찬해주었다. 하지만 또 다른 그룹이 대답했을 때는 “흠, 무릎이라……”라며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일주일 후 그는 다시 한 번 실험 참가자들의 기억을 확인해보았다. 그러자 자라고자 교수에게 칭찬받은 학생이 무심한 반응을 받은 학생에 비해 엉터리 기억을 네 배 이상 잘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 “분명히 그랬어요, 그렇죠?”라는 식의 말을 들으면 마치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처럼 믿게 된다는 얘기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의 의식을 조종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다. 흥미롭지 않나?! ▣ 거울 앞에 서면 늘 하던 행동에 제동이 걸리는 이유는? 아이오와 주립대학 스테이시 센티어즈 박사의 ‘자의식이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실험 자의식은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까? 만일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심리실험으로 이를 증명해낸 학자가 있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스테이시 센티어즈(Stacey M. Sentyrz) 박사가 바로 그다. 그의 흥미로운 심리실험을 살펴보자. 센티어즈 박사는 ‘고객 앞에 커다란 거울을 놓아두면 그것이 소비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을 했다. 그는 대형 슈퍼마켓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마가린 시식 코너에 커다란 거울을 설치했다. 물론 어떤 날은 비교실험을 위해 거울을 설치하지 않았다. 마가린은 지방이 듬뿍 들어 진하고 맛있는 고지방 마가린, 지방 함량을 낮춘 저지방 마가린, 맛은 좀 떨어지지만 지방이 없어 건강에 좋은 무지방 마가린을 준비해 두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시식 코너를 찾은 소비자 979명(13세 이하는 제외)을 분석한 결과, 거울이 있을 때는 무지방 마가린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이제는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군’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반면, 거울이 없을 때는 진하고 맛있는 고지방 마가린을 시식했다. 거울이 없을 때, 즉 자의식이 별로 높지 않을 때는 자신의 욕구에 솔직히 반응해 맛있는 것을 먹게 되는 것이다. 이 실험 결과대로라면 건강식품 코너에 거울을 설치하면 큰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고객의 자의식이 높아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사고 싶어 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울이 없어도 주변에 다른 고객이 많으면 ‘자의식’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즉,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기름기가 듬뿍 들어 있는 음식보다는 상대적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기름기가 흐르는 맛있는 음식은 집에서 몰래 먹어야 제맛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연인과 함께 있을 때는 음식에 신경을 쓰지만 집에서 혼자 식사할 때는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게 된다. 자의식의 높고 낮음에 따라 그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실험을 응용하여 실제로 거울 등의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욕망(식욕)을 적절히 다스리고 좀 더 방향으로 유도함으로써 효과적인 다이어트 등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 불황일수록 키 큰 여성이 인기가 있다는데, 왜 그럴까? 머시허스트 대학 테리 페티존 교수의 ‘사회 경제 상황에 따른 선호 여성의 얼굴 및 신체 특징 변화’ 연구 여성의 신체조건, 특히 신장과 경제 상황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면 믿어지나? 놀랍게도 사실이다. 이것을 기발하고 치밀한 연구 및 조사를 통해 밝혀낸 학자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머시허스트 대학 테리 페티존(Terry F. Pettijohn II) 교수가 그 주인공인데, 그는 이상적인 여성상 유행이 호황이나 불황의 흐름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1960년부터 2000년까지 ≪플레이보이≫지에 발표된 ‘올해의 플레이메이트(Playmate of the year, 플레이메이트는 ≪플레이보이≫지를 대표하는 누드모델을 지칭)’에 선발된 여성모델의 특징과 당시의 경제 상황을 조사했다. 연구를 통해 그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키가 크고 덩치가 큰 여성’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남성이 선택하는 ‘플레이메이트’의 키가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연구를 통해서도 경제가 불황일 때 남성이 왜 키 큰 여성을 선호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무튼, 키 큰 여성이 남성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 그것은 경제가 어려워질 징조라는 심리 예측이 가능하므로 이는 상당히 흥미로운 연구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페티존 교수는 경제가 어려울 때 남성이 선호하는 여성의 특징으로 ‘눈과 가슴이 작고 나이는 다소 많은 여성’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반대로 경제가 호황일 때는 ‘눈과 가슴이 크고 젊은 여성’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참고로 한다면, 잡지 광고에 등장하는 여성모델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으로 경제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남성모델이 여성 화장품을 광고하고 여성모델이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하는 이유는? 몬테나 주립대학 댄 모사비 교수의 ‘전화 기반 서비스 응대자의 성별에 따른 고객 만족도’ 연구 자본주의 메커니즘이 가장 진하게 농축돼 있는 광고 시장을 유심히 살펴보면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발현되고, 또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간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남성모델이 여성 화장품을 광고하고 여성모델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최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하는 광고를 종종 본다. 왜 이런 광고가 신문·잡지 등의 지면을 장식하고 텔레비전 같은 영상매체를 타고 소비자에게 퍼져나갈까? 이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어 소개한다. 미국 몬태나 주립대학 댄 모샤비(Dan Moshavi) 교수는 사람들이 통신판매 회사의 서비스센터 전화 응대자로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의 목소리가 부드럽기 때문에 전화 응대는 여성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막상 조사를 해보니 고객들은 응대자의 성별과는 상관없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많은 고객이 ‘이성’에게 응대받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대답했다는 점이다. 사실, 동성보다는 이성에게 칭찬받는 것이 더욱 기분 좋다. 동성에게 칭찬받는 것도 기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이성에게 받는 칭찬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식당이나 점포에서 서비스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면 이는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일 것이다. 이처럼 이성의 친절이나 칭찬에 더욱 끌리는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기법을 ‘섹슈얼 마케팅’이라 부른다. 남성을 위한 상품 광고에 수영복을 입은 여성이나 아름다운 여성이 출현하는 것, 반대로 여성용품 광고에 잘생긴 남성이 출현하는 것은 모두 섹슈얼 마케팅에 기초한 것이다. 이성의 심리에 호소하는 이 방법은 꽤 흥미로운 연구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의 ‘욕망의 삽질’이 ‘부(경제)의 성취’가 되게 하고 싶다면? 특정 정보를 무시하라고 하면 그 정보에 더 집착하는 ‘청개구리 심리’는 왜 생길까? 브라운 대학 카리 에드워즈 교수의 ‘가짜 재판 기록 읽고 판단하기 실험’ 우리는 왜 항상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줄까? 《월스트리트저널》의 ‘자기 자신의 도덕성 평가 결과 보도’ 이탈리아 남자는 왜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까? 셰필드 할람 대학 존 발트비 교수의 ‘우울증과 사랑의 관계 측정 실험’ ‘제 눈에 안경’인 사람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뉴욕 주립대학 샌드라 머리 교수의 ‘행복한 커플의 공통적 요소 찾기 실험’ 비호감인 사람일수록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높다는 게 사실일까? 드 폴 대학 더글러스 셀러 박사 연구팀의 ‘개인의 성격과 교통사고 유발율의 상관관계 연구’ 인생 상담은 ‘불행을 겪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 좋다는데, 왜 그럴까?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의 레이첼 에블링 박사의 ‘결혼생활 예측 실험’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 대학의 심리학 교수 카리 에드워즈(Kari Edwards)는 대학생들에게 가짜 재판기록을 읽어주고 판단을 내리게 하는 실험을 했다. 이때 에드워즈 교수는 실험 참가자 중 절반의 학생에게는 감정적인 내용을 기술한 부분, 즉 “그 강도는 여성을 난도질했다”라는 문장을 애써 무시하라고 미리 말해 두었다. 그리고 나머지 학생에게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평소처럼 재판기록을 읽어주면서 합리적인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결과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흥미롭게도 감정적인 내용을 애써 무시하라는 말을 들은 그룹이 그 반대의 그룹에 비해 두 배나 더 엄한 판결을 내렸다. ‘무시하라’는 말을 했음에도 오히려 그 말의 영향을 받아 감정적인 판단을 해버린 것이다. 반면, 이 실험에서 ‘무시하라’는 지시를 받지 않은 그룹은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렸다.인간에게는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청개구리 심리’가 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그 일을 더 하고 싶어진다. 나 역시 맹랑하게도 초등학교 시절에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음에도 청개구리 심리가 발동해 담배를 피워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뿐 아니라 호기심에 술을 잔뜩 마시고 고꾸라진 적도 있다. 이처럼 하지 말라고 하면 더욱 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미국에서 금주법이 제정되자 오히려 술 소비량이 증가하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청개구리 심리 때문이다.― 본문 「특정 정보를 무시하라고 하면 그 정보에 더 집착하는 ‘청개구리 심리’는 왜 생길까」 중에서 영국 셰필드 할람 대학 존 말트비(John Maltby) 교수는 실험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우울증 정도와 현재 사랑을 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실험 참가자는 18세부터 53세 사이의 남녀였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흥미롭게도 사랑에 빠진 사람일수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경향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욱더 두드러졌다는 것이다.‘연애’ 하면 가장 먼저 이탈리아인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탈리아인은 천성적으로 낙천적인 사람들이라 그들이 우울증에 걸린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그렇다고 이탈리아인이 우울증에 걸리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확률이 훨씬 낮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우울증을 예방하려면 사랑을 하라”라는 충고는 다소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으나, 나는 진심으로 그것을 믿는다. 세상에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보다 더 멋진 경험은 없다. 그렇다고 일은 하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만 멍하니 생각하라는 말은 아니다. 일을 할 때는 머릿속의 회로를 ‘일 모드’로 전환시켜 일에 열중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일에서 벗어났다면 더 이상 일 생각에 빠져 있을 필요가 없다. 혼자서 처리하기 힘들 만큼 산더미처럼 일을 쌓아놓고 그 속에 파묻혀 지내다가는 언젠가 인내심의 한계에 부딪혀 우울증에 걸릴지도 모른다.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일할 땐 열심히 일하고, 일에서 벗어나면 연애 감정을 품을 정도의 심리적 여유를 지니고 살아가야 한다.― 본문 「이탈리아 남자는 왜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까?」 중에서 미국 테네시주 크리스천 브라더스 대학 브라이언 버넌(Brian Vernon) 박사는 유도심문이 어느 정도까지 기억을 바꿔놓는지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버넌 박사는 우선 30명의 학생에게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의 장면을 5분간 보여주었다. 그런 다음 그는 질문을 던졌다.“월레스는 그로밋이 외출하려고 할 때 뭐라고 말했나요?”사실, 월레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마치 무슨 말을 한 것처럼 질문을 해본 것이다.그러자 놀랍게도 정확하게 사실을 떠올린 사람은 30명 중에서 23퍼센트에 해당하는 7명에 불과했다. 77퍼센트에 해당하는 나머지 23명은 “잠깐 기다려!” 혹은 “가지마!”라고 말한 것 같다며 제멋대로 기억을 조작해냈다.이 실험에서 학생들이 애니메이션을 본 시간은 정확히 5분이었다. 단, 5분간의 내용만 기억하면 되는 것이었다. 더욱이 내용 확인 작업은 애니메이션을 끄자마자 곧바로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77퍼센트의 학생이 정확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불확실하며 제멋대로인지 알겠는가?“지난번에 말한 서류는 어떻게 되었나?”“서류라뇨?”“아니, 지난번에 분명히 말했잖아.”“저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는데요.”이런 식으로 종종 언쟁이 벌어지는 이유도 우리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기억력에 자신감을 보이지만, 본래 인간의 기억이라는 것 자체가 믿을 만하지 못하다. 예를 들어 물적 증거 없이 목격자 증언에만 의존해야 하는 재판은 오래 끌게 마련인데, 이는 목격자의 증언에 신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이나 검찰은 늘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본문 「인간 뇌는 팩트를 왜곡해서 기억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작하기까지 한다는데?」중에서
러시아어 사법통역과 생활법률
뿌쉬낀하우스 / 고민석 지음, 박희수.강라나.이찬웅 감수 / 2018.03.07
23,000

뿌쉬낀하우스소설,일반고민석 지음, 박희수.강라나.이찬웅 감수
사법통역사가 알아야 할 기본 상식뿐만 아니라 민·형사 기본법 및 절차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주한 러시아어권 출신 외국인들이 자주 마주하는 생활법률 상담사례를 수록하여 이들이 한국의 사법체계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2017년 첫 시행된 사법통역 자격시험 기출문제 및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자격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들어가는 말 제1편 사법통번역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기본법률 상식 Ⅰ. 사법통번역의 현재와 미래 제1장. 사법통번역의 현재 제2장. 러시아어 사법통번역의 미래 Ⅱ. 사법통번역사의 주의 사항 제1장. 일반적인 주의 사항 제2장. 법정통역 시 주의 사항 Ⅲ. 상황별 회화 제1장. 민사절차에서의 표현 1. 민사사건과 형사사건의 구별 2. 민사소송절차 개관 3. 민사재판절차 4. 민사소송 관련 법률용어 제2장. 형사절차에서의 표현 1. 형사절차 개관 2. 수사절차 3. 형사공판절차 4. 형사공판절차 관련 법률용어 제3장. 가사절차에서의 표현 1. 가사절차 개관 2. 협의이혼절차 3. 재판상 이혼절차 4. 가사재판절차 관련 법률용어 제4장. 난민소송에서의 표현 1. 난민소송의 개관 2. 난민재판절차 3. 난민소송 관련 법률용어 제5장. 법률상담 시 유용한 표현 Ⅵ. 한국자격교육협회 주관 사법통역사 자격시험 기출문제 및 해설 사법통역사 자격시험 시행 안내 - 제1회 사법통역사 자격시험 문제 - 제2회 사법통역사 자격시험 문제 제2편 주한 러시아어권 외국인들이 자주 마주하는 생활법률 상담 사례들 Ⅰ. 민사 상담 사례 1. 임대차 관련 사례 1 Сдача и взятие в аренду (пример 1) 2. 임대차 관련 사례 2 Сдача и взятие в аренду (пример 2) 3. 임대차 관련 사례 3 Сдача и взятие в аренду (пример 3) 4. 중고 자동차 사기 판매 Мошенничество при продаже подержанных автомобилей 5.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청구(위자료 청구) Компенсация за правонарушение (иск о возмещении) 6. 전세계약과 임대차계약의 차이 Различные виды аренды 7. 불공정행위 관련 사례 Пример несправедливого юридического действия 8.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 Гарантийная ответственность 9. 타인권리매매 Продажа и покупка права другого лица 10. 원시적 불능 Изначальная невозможность исполнения обязательств 11. 후발적 불능 Последующая невозможность исполнения обязательств Ⅱ. 형사 상담 사례 1. 카카오톡 명예훼손 사건 Распространение сведений, порочащих имя (честь и достоинство) 2. 모욕죄와 명예훼손죄의 구별 Разница между оскорблением и распространением сведений, порочащих имя (честь и достоинство) 3. 쌍방폭행 Взаимное нанесение побоев 4. 스토킹 Сталкинг 내지3. 5. 교통사고 후 보험처리 사례 Страховое возмещение после ДТП (дорожно-транспортного происшествия) 6. 성추행 사건 Сексуальное домогательство 7. 협박죄 Запугивание 8. 사기죄 1 Мошенничество (пример 1) 9. 사기죄 2 Мошенничество (пример 2) 10. 점유이탈물횡령죄와 절도죄의 구별 Разница между присвоением и кражей 11. 주거침입죄 Незаконное вторжение в жилище Ⅲ. 노사 상담 사례 1. 임금 체불 Задержка зарплаты иностранному работнику, невыдача зарплаты 2. 산업재해 Производственная травма Ⅳ. 출입국난민 상담 사례 1. 난민 소송 사례 1 Суд по делам беженцев (пример 1) 2. 난민 소송 사례 2 Суд по делам беженцев (пример 2) 3. 난민 소송 사례 3 Суд по делам беженцев (пример 3) 4. 강제퇴거명령 사례 Приказ о принудительном выдворении из страны Ⅴ. 종합 상담 사례 1. 강아지 뺑소니 사건 Сокрытие с места дорожно-транспортного происшествия 2. 음주운전 Вождение в состоянии алкогольного опьянения 3. 이혼소송 1 결혼 이민자의 재판상 이혼 시 체류자격 Исковое заявление о расторжении брака (пример 1) право иностранного гражданина на пребывание в стране при разводе 4. 이혼소송 2 재산분할 Исковое заявление о расторжении брака (пример 2) раздел имущества 5. 휴대폰 훼손 사건 과실상계가 가능한지 여부 Повреждение телефона применение сравнительной небрежности 6.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 Использование изображения человека без его согласия и порочение чести 제 3 편 부록 법률용어 및 소장 양식 1. 법률용어 2. 소장 양식올바른 사법통역을 위한 길잡이! 이 책은 러시아어 사법통역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러시아어권 외국인을 위해 쓰여졌다.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모해 가는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법정통역을 제공하여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법통역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사법통역사가 알아야 할 기본 상식뿐만 아니라 민·형사 기본법 및 절차에 관한 내용이 충실하게 담겨 있다. 또한 주한 러시아어권 출신 외국인들이 자주 마주하는 생활법률 상담사례를 수록하여 이들이 한국의 사법체계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2017년 첫 시행된 사법통역 자격시험 기출문제 및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자격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국가적 차원의 사법 통번역사 제도가 전무한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시작되어, 1년에 걸쳐 집필되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며 다양한 법률문제에 부딪히는 주한 러시아어권 출신 외국인과 고려인들이 전문적인 사법통번역사들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편은 사법통번역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기본 법률상식 파트입니다. 러시아어 혹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화자 또는 이중 언어자라 하더라도 소송절차에서 사용되는 법률용어나 진행되는 절차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정확한 통역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유사하지만 다른 의미의 법률용어를 잘못 통역하면 판사의 심증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러시아어 전공자 또는 한국어를 전공하는 러시아어권 출신의 통번역사들이 민사·형사·행정 소송절차를 익히고, 재판정에서 사용될 수 있는 법률용어 및 법률문장들을 숙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2편은 주한 러시아어권 출신 외국인들이 자주 마주하는 생활법률 상담사례를 소개하는 파트입니다. 예비 사법통번역사들에게는 자주 접하게 될 사례의 법리적 쟁점과 자주 사용되는 법률용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주한 러시아어권 외국인들에게는 유사한 법률문제에 부딪혔을 때, 참고가 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본 책을 읽은 모든 예비 사법통번역사들과 주한 러시아어권 출신 외국인들이 한국 법률서비스를 잘 활용하여 법률 문제와 관련한 소통을 원활하게 해내기를 희망합니다. -저자 서문 중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4
판시아 / 네이다 (지은이), 신노아 (원작), Bill.K (그림)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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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아소설,일반네이다 (지은이), 신노아 (원작), Bill.K (그림)
재능이나 스킬은 물론, 가진 것 하나 없는 F급 헌터 김공자. 그는 당대 최고의 헌터인 염제 유수하를 미치도록 부러워하며 질투에 찬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 평소처럼 끓어오르는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고 절규하는 공자에게 한 줄기 황금색 빛이 나타나는데…. 혹시 이건 S+급 스킬 각성의 순간…? 다급히 스킬 카드를 낚아채서 읽기 시작하는 공자. 그런데 스킬이 어딘가 이상하다?!31화 ~ 40화 수록카카오페이지 뷰잉 5,700만! 카카오웹툰 뷰잉 2,600만!판타지 웹툰의 절대 강자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4권 출간!재능이나 스킬은 물론, 가진 것 하나 없는 F급 헌터 김공자. 그는 당대 최고의 헌터인 염제 유수하를 미치도록 부러워하며 질투에 찬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 평소처럼 끓어오르는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고 절규하는 공자에게 한 줄기 황금색 빛이 나타나는데…. 혹시 이건 S+급 스킬 각성의 순간…? 다급히 스킬 카드를 낚아채서 읽기 시작하는 공자. 그런데 스킬이 어딘가 이상하다?![당신의 추한 질투심에 탑이 경악하여 스킬을 던져줍니다!][……적의 스킬 중 한 개를 복사하여 당신의 것으로 만듭니다.][※단, 죽습니다?!]책 소개「죽음을 수확하는 왕에게 경의를.」탑의 역사를 새로이 써나가는 공자에게 축복하는 목소리가 들린다!웹툰 시즌1의 감동을 담아,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4권 출간!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판시아 대표 웹툰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4권이 출간되었다. 신노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F급 헌터 김공자가 우연히 얻은 S+급 스킬로 자신과 탑 속 인물들, 나아가 세계를 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4권은 공자를 살인마로 생각하는 '검성'에게 살해당하지 않기 위해 갖은 포석을 마련하는 공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여러 번의 회귀를 통해 결국 검성에게서 5일의 유예를 얻어낸 공자는 이어 12층에 대한 모순을 알아채고 이를 비트는 전략을 구상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단신으로 스테이지의 최종 보스인 마왕을 쓰러뜨리는 것!쉽지 않은 전략인 만큼, 그 안에 담긴 공자의 각오 역시 가볍지 않다.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삶을 사는 것. 또, 그런 그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단신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상위 공략자들에게도 5일의 유예를 얻어낸 공자는 빠르게 마왕을 찾아 나선다. 검성은 공자를 감시하기 위해 따라나서겠다 선언했기에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이 이상하지 않지만, 어째서인지 검성 외에도 다른 인기척이 있다…?! 과연 공자의 뒤를 밟은 사람은 누구인지, 공자는 정말로 단신으로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을지, 웹툰 시즌1의 감동이 가득 담긴 에피소드를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4권에서 함께 해보자.『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4권에서는 공자의 각오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단행본에 걸맞게 재편집한 것은 물론, 단행본만의 묘미를 위해 새로이 컷을 꾸미는 등 Bill.K 작가의 손길이 가득 닿아있다. 또한, 초판 한정으로 동봉되는 캐릭터 카드 3종은 웹툰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새로운 정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줄거리 ……부럽다.이 세상이 소설이라면 분명 저런 사람이 주인공이겠지?나도 염제처럼 되고 싶다….나도 염제처럼 되고 싶다…![당신의 추한 질투심에 탑이 경악하여 스킬을 던져줍니다!][……적의 스킬 중 한 개를 복사하여 당신의 것으로 만듭니다.][※단, 죽습니다!]뭐……?! 뭐 이딴 스킬이 다 있어?!?!S+급 스킬과 좀비 근성이 만났다!죽어야 사는 헌터, 김공자의 24시간이 지금 시작됩니다!
작은 습관, 루틴
행복에너지 / 오히라 노부타카, 오히라 아사코 (지은이), 장나무별, 장영준 (옮긴이) / 2019.02.01
15,000

행복에너지소설,일반오히라 노부타카, 오히라 아사코 (지은이), 장나무별, 장영준 (옮긴이)
어느 사회, 어느 조직에 있더라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은 우리가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는 현대인의 굴레와 같다. 이 책은 그 굴레의 크기를 느슨하게, 고통으로 느끼지 않고도 충분히 우리들이 해소할 수 있는 작은 단위로 쪼개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제공한다.추천사 / 4 프롤로그 / 8 STEP 1 무기력한 일상을 바꾸는 ‘루틴’ ‘컨트롤 되지 않는 일에 매달리기’를 관두자 / 24 / 우리들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것’ (1) 행동 / 28 / 우리들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것’ (2) 마음가짐 / 30 / 긴장을 컨트롤하는 3개의 스위치 / 33 / 당신의 뇌는 ‘루틴’으로 변화 한다! / 36 STEP 2 어느 때라도 ‘업무 모드’에 들어갈 수 있는 50개의 루틴 ROUTINE 1~ 16 : [ 완화 ] 즐거운 아침의 시작, 드링크 타임 / 43 / 통근시간의 에너지 충전, 파워 스 폿 / 47 / 직장에서의 소외감 해소법 / 50 / 메일 답장은 즉각 처리할 수 있 는 것부터 해치우자 / 53 / 귀찮은 메일은 ‘처음 한 문장’이라도 적어라 / 56 / 어려운 기획서, 공백의 원칙을 활용하라 / 60 / 기획서 빨리 쓰기, 마 지막 문장부터 적어 두자 / 63 / 귀찮은 업무는 자료부터 훑어본다 / 66 / 영업처에 익숙해지는 노하우 / 69 / 영업이 안 풀릴 때 이미지 메이킹 방 법 / 72 / 긴장될 때는 주먹을 쥐었다 펴라 / 77 / 여유가 없으면 1분간 눈 을 감는다 / 80 / 거북한 사람의 이미지 바꿔 상상하라 / 83 / 한가할 때는 과감한 휴가계획을! / 86 / 일과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기 / 90 / 수면 시간 인터넷은 절대 금지! / 92 ROUTINE 17~ 39 : [ 전환 ] 10초 이부자리 정리 / 97 / 3초 완성 자동개찰구, 셀프 이미지 / 99 / 상 담 종료 후 최고의 미소를 상상하라 / 104 / 1할 타자도 OK, 다음 타석을 준비하라 / 107 / 지루한 회의 대처법, 리프레이밍(Reframing) / 111 / 직 장에서의 전화 대응 스트레스 줄이기 / 114 / 내키지 않는 전화 응대법 / 118 / 실수, 양복의 먼지와 함께 털어 내자 / 122 / 좋은 자세가 집중력 을 높인다 / 126 / 책상과 PC를 함께 정리하라 / 130 / 정리하기에 바쁘 면 쓰레기통이라도 비운다 / 132 / 업무 페이스 되찾기, 음료수를 마신다 / 135 / 휴식 전에는 ‘10초 작업’ 메모를 PC에 붙인다 / 139 /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화장실에 가서 씻어 낸다 / 143 / 기대와 현실이 어긋날 때, 대 처방법 / 147 / 기죽어 자책할 때, 대화상대를 찾아라 / 150 / 싫은 사람을 대할 때, 최악인 사람과 비교하라 / 152 / 직장의 인간관계 고민, 5년 후를 상상해 보라 / 156 / 거북한 사람은 거북한 그대로 받아들여라 / 160 / 사 람에 지치면 사람 아닌 생물로 기분 전환을! / 164 / 안 좋은 근무 컨디션, 몸과 마음을 ‘점수화’해 본다 / 166 / 걱정거리는 종이에 적어 서랍에 넣어 버린다 / 170 / 잔업 전 기분 전환, 사내(社內) 산책 / 173 ROUTINE 40~50 : [ 강화 ] 기분 좋은 하루 시작, 목표를 손가락으로 가리켜라 / 177 / 즐거운 오프닝 테마 곡으로 아침을 열어 보자 / 181 / 통근 전동차, 1분 공부 시간 / 184 / 최고의 결과를 상상하며 업무를 시작하라 / 188 / 번거로운 업무, 스타트 라인과 데드라인 날짜를 정하자 / 191 / 사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 194 / 상사의 사진으로 적당한 긴장감 만들기 / 197 / 밀착취재되는 느낌으로 긴장감 되찾기 / 200 / 매너리즘 탈출, 업무 개시 선언을 하라 / 203 / 사 무실 이외의 장소에 앵커링(Anchoring) 하기 / 206 / 모래시계 앱으로 나 만의 카운트다운을 하라 / 209 STEP 3 루틴을 계속하면 인생은 반드시 호전된다 루틴을 계속하면 선순환이 일어난다 / 214 / 루틴이 정착되면 에너지의 자 가발전이 시작된다 / 217 / 루틴을 활용하여 자신의 ‘진정한 테마(참 주제)’ 와 마주하자 / 220 / 결국,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 224 에필로그 / 228 참고문헌 / 233 옮긴이의 말 / 235 출간후기 / 239현대사회에서 조직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화두는 업무 성과와 스트레스입니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 속에서 공장 부품이 되어 살아가는 인간 군상처럼, 오늘날 4차 산업사회를 바라보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 역시 육체노동의 강도가 다소 감소하고 정신노동의 강도가 좀 더 심해졌을 뿐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어느 사회, 어느 조직에 있더라도 바로 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은 우리가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는 현대인의 굴레와 같습니다. 이 책 『작은 습관, 루틴』은 그 굴레의 크기를 느슨하게, 고통으로 느끼지 않고도 충분히 우리들이 해소할 수 있는 작은 단위로 쪼개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제공하는 책입니다. 휴일 끝이면 e-mail 함에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골치 아픈 편지 목록들, 태산같이 쌓여 있는 채 나를 바라보며 비웃는 듯한 보고서 뭉치들, 상사의 잔소리, 거래처에 방문할 때의 복잡한 심경, 중요한 계약을 앞두었을 때의 스트레스 등을 단번에 해소하는 해결책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들이 실행해야 할 루틴이 그렇게 거창한 것도 아닙니다. 『작은 습관, 루틴』이라는 제목만큼이나 이 책이 담고 있는 루틴의 크기들도 작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보물지도가 여러분을 조직에서, 가정에서,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주는 마법의 램프를 찾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을 펼치는 독자 여러분, 유감스럽게도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님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할 때야 비로소 당신의 독서가 완성됩니다. 일주일에 한 가지 루틴이라도 좋습니다. 일주일 간 출근마다 반복된 5일의 루틴이 나를 바꿀 것이고, 그렇게 쌓여간 50주 동안 50가지의 루틴이 당신을 보다 나은 성공적인 인생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저체온증
엘릭시르 /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 지음, 김이선 옮김 / 2017.03.31
14,800원 ⟶ 13,320원(10% off)

엘릭시르소설,일반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 지음, 김이선 옮김
북유럽 경찰소설의 시인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의 장편소설. 인드리다손의 작품은 전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 소개되며 밀리언셀러에 올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는 한편, 세계 유수의 여러 추리소설상을 받아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영국 추리작가협회(CWA)는 인드리다손이 2017년, 현재까지도 전무후무한 스칸디나비아 추리작가협회의 유리열쇠상 2002년과 2003년에 2년 연속 수상한 것에 이어, 2005년 CWA 최우수 추리소설상까지 쓸어간 것을 계기로 최우수 추리소설상의 후보 작품을 최초에 영어로 출판된 작품에 한하기에 이르기도 했다. <저체온증>은 이처럼 수많은 상을 거머쥔 그의 작품 중에서도 한 손에 꼽히는 걸작이다. 주인공 형사 에를렌뒤르가 자살과 실종 사건을 맡아 수사하는 과정과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이 교묘한 플롯으로 엮여 있다. 또한 제대로 된 '사건 수사'는 범인을 잡는 것만이 아니라,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 스스로 사건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끝맺어주는 첫걸음이기도 하다는 점이 특히 강조된다.007 저체온증 413 해설 - 김용언‘누구를 위해 수사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현대 경찰소설의 걸작 “그들에게는 답이 있어야 해.” 해결되지 않은 사건, 남겨진 사람들, 그들이 살아가게 된 저체온의 세계가 던지는 미스터리. 북유럽 경찰소설의 시인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의 장편소설. 인드리다손의 작품은 전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 소개되며 밀리언셀러에 올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는 한편, 세계 유수의 여러 추리소설상을 받아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영국 추리작가협회(CWA)는 인드리다손이 2017년, 현재까지도 전무후무한 스칸디나비아 추리작가협회의 유리열쇠상 2002년과 2003년에 2년 연속 수상한 것에 이어, 2005년 CWA 최우수 추리소설상까지 쓸어간 것을 계기로 최우수 추리소설상의 후보 작품을 최초에 영어로 출판된 작품에 한하기에 이르기도 했다. 『저체온증』은 이처럼 수많은 상을 거머쥔 그의 작품 중에서도 한 손에 꼽히는 걸작이다. 『저체온증』은 주인공 형사 에를렌뒤르가 자살과 실종 사건을 맡아 수사하는 과정과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이 교묘한 플롯으로 엮여 있다. 또한 제대로 된 ‘사건 수사’는 범인을 잡는 것만이 아니라,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 스스로 사건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끝맺어주는 첫걸음이기도 하다는 점이 특히 강조된다. ●경찰 수사의 원점을 묻다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은 경찰소설의 거장으로 불린다. 그의 작품은 일과처럼 사건 파일을 받고 그 파일을 덮고 다시 새로운 사건 파일을 여는 지친 여타 경찰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인다. 심지어 『저체온증』의 시작점이 되는 사건은 범죄조차 아니다. 호숫가의 별장에서 마리아라는 여성이 자살한 채 발견된다. 부검의는 자살로 판정하고 조서도 그렇게 적힌다. 사건 파일은 신속하게 정리된다. 특이하게도 경찰로서 할 일은 다 끝난 것처럼 보이는 이 지점에서 『저체온증』의 주인공 에를렌뒤르 형사는 수사를 시작한다. 마리아의 자살을 믿지 않는 그녀의 친구가 겪는 슬픔과 절망의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수사의 목적이다. 마리아의 주변인들이 ‘왜 그 아이는 죽을 수밖에 없었을까? 막을 수는 없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끝없이 던지는 고통의 질문들에 답을 내려주기 위해서. 에를렌뒤르 형사에게 ‘이 사건이 범죄가 맞는가, 범인은 왜 범죄를 저질렀는가, 범인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사건이 주변 사람에게 남긴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사건을 할 수 있는 한 완전히 복원해 진실로써 치유제를 만들어주는 것이 그보다 훨씬 중요하다. 인드리다손은 경찰 수사를 보여주는 소설을 쓰는 데에 그치지 않고, 최종적으로는 구태를 일삼는 현대 경찰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다. 경찰은 왜 수사를 하는가? 경찰 수사의 원점은 사건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것이 아닌가? ●공감과 연민의 언어 : 시인이 경찰 사건을 다루는 방법 『저체온증』에서 인드리다손은 당장 범죄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자살과 실종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룸으로써 경찰소설이 다루는 전형적인 사건과 그 주제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도를 넘은 심각함으로 독자를 질리게 하지 않고, 선정적인 사건을 다루지 않는데도 지루함과 거리가 먼 것은 전적으로 인드리다손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와 문체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인드리다손은 우연히 범죄와 엮인 사람들의 비극을 시적이라고 할 만큼 우아하고도 호소력 짙은 필치로 그리는 것이 장기다. 신문기자와 영화 평론가로서의 경력이 드러난 간결하고도 아름다운 문체는 등장인물들의 깊은 슬픔을 표현하면서도 지겨운 신파로 흐르지 않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에를렌뒤르 형사는 『저체온증』에서 자살 사건 수사 외에 몇십 년 동안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의 가족을 위한 수사도 진행하며 아래와 같은 말을 하는데, 일상적이고 평범한 단어와 단순한 문장들로 묵직한 울림을 자아내는 솜씨는 과연 탁월한 거장답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남자의 아버지가 죽어가고 있어. 어쩌면 이제 영영 다시는, 스스로에게 던져왔던 질문에 대한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하게 되겠지. 이미 죽은 자기 부인처럼. 그들에게는 답이 있어야 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문 317쪽) 『저체온증』은 가족과 친구의 받아들이기 힘든 죽음에 일상의 온도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인드리다손은 에를렌뒤르 형사를 통해 그들에게 답을, 그럼으로써 삶의 열기를 돌려주고자 한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인간의 비극에 대한 깊은 공감과 연민이 절제된 언어로 담겨 있다. ●경찰소설의 불모지에서 태어난 거장 인드리다손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언론사 《모르귄블라디드Morgunblaðið》에서 이십 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고 영화 평론가로서도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그후 스스로도 의외인 선택을 한다. “아이슬란드 독자들이나 작가들이나 경찰소설은 질 나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어요. (중략) 자기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모두 선하다고 굳게 믿어서 미디어에 범죄가 잘 다루어지지 않기도 했고요. (중략) 저조차도 제가 경찰소설을 쓴다고 생각했다면 주저했을 겁니다.” -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 인터뷰 스스로도 자기가 쓰는 것이 경찰소설이라는 자각을 못 했다고 말하는 그의 작품은 북유럽 경찰소설의 대세와는 거리가 멀다. 스웨덴의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가 ‘마르틴 베크’ 시리즈(김명남 옮김, 엘릭시르 출간중)로 정립시킨 북유럽 경찰소설의 원칙을 인드리다손은 가뿐히 무시하면서도 교묘하게 따라간다. 오랫동안 북유럽 경찰소설은 각국의 실제 수사 체계를 따라 경찰이 범죄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그리면서, 범죄의 배경이 된 사회문제와 비합리적인 경찰의 수사 체계 및 경찰 내 비리 등을 폭로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인드리다손의 에를렌뒤르 형사는 상관이든 동료의 의견이든 무시하고 수사를 진행하는 독불장군형 인물이라 경찰의 형식화된 수사 체계는 그에게 크게 의미가 없다. 또한 그가 살면서 마주치는 가장 큰 갈등은 경찰로서의 고된 삶이나 일상적인 사건 수사에서 오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개인사, 어릴 적 실종된 동생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는 트라우마와 가족 간의 갈등에서 온다. 주인공의 개인사는 그의 범죄 수사 동력으로 작용하기에, 이 소설이 경찰소설일 수 있게 만든다. 작가가 경찰소설임을 의식하지 않고 쓴 덕분일까, 그의 대표 시리즈인 에를렌뒤르 형사의 이야기는 인간의 비극을 그린 장엄한 서사극이자 위대한 경찰소설이 되었다.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은 경찰소설의 전통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았던 아이슬란드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다. 그는 아이슬란드 최고 베스트셀러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으며, 이후 아이슬란드에서 장르 소설 작가의 위상을 바꿔놓는 역할을 했다. 그의 작품 활동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작가 수상력 2002년 스칸디나비아 추리작가협회 유리열쇠상 2003년 스칸디나비아 추리작가협회 유리열쇠상 2005년 영국 추리작가협회 최우수 장편소설상 2005년 스웨덴 추리작가아카데미 마르틴 베크상 2007년 프랑스 리테라튀르 폴리시에 그랑프리상 2009년 배리상 최우수 장편소설상 2013년 스페인 RBA 최우수 장편소설상
베두인의 물방울
여우난골 / 우대식 (지은이) / 2021.09.30
9,000원 ⟶ 8,100원(10% off)

여우난골소설,일반우대식 (지은이)
미술의 위대한 스캔들
미술문화 / 제라르 드니조 (지은이), 유예진 (옮긴이) / 2022.08.12
29,000

미술문화소설,일반제라르 드니조 (지은이), 유예진 (옮긴이)
회화적, 정치적, 윤리적 대담성과 새로움으로 당대 화단과 대중의 뭇매를 맞은 화가들의 문제작들. 서양 미술의 역사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스캔들과 함께 펼쳐졌다. 종교, 아카데미즘, 도덕, 전통이 요구하는 양식과 규범 앞에서 고유의 정체성과 신념으로 무장하여 맞선 화가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에서 렘브란트의 '야간 순찰', 쿠르베의 사실주의 걸작들과 드랭, 브라크의 혁신적인 작품들까지… 스캔들을 야기한 그림 50점을 통해 회화에 혁명을 일으키고 새로운 자유를 갈구한 화가들의 여정을 살펴본다.서문 | 그림, 스캔들의 거울 마사초 | 스캔들의 열매 소 한스 홀바인 | 평범한 것의 스캔들 폰토르모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티치아노 | 쾌락에 바치는 찬가? 미켈란젤로 | 알몸들 좀 가리시오 틴토레토 | 새로운 길 베로네세 | 스캔들을 일으킨 ‘무대’ 카라바조 | 교리의 위반, 회화의 혁명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상처 입은 여인의 이야기 렘브란트 판 레인 | 제복 아래 감춰진 조롱? 디에고 벨라스케스 | 누드 프랑수아 부셰 | 규방의 화가 장 바티스트 그뢰즈 | 거짓된 순진함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 에로틱한 현기증 요한 하인리히 퓌슬리 | 아름다운 어둠, 달콤한 공포 자크 루이 다비드 | 영웅의 죽음 안 루이 지로데 | 어느 화가의 복수 프란시스코 고야 | 여자라는 것 혹은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 낭만주의의 첫 번째 스캔들 앙투안 장 그로 | 슬픈 승리 테오도르 제리코 | 스캔들의 연대기 외젠 들라크루아 | 전쟁의 저주 귀스타브 쿠르베 | 오직 사실만을 장 프랑수아 밀레 | 소박한 사람들에 대한 경의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 감각의 천국 제임스 맥닐 휘슬러 | (비)순수한 회화 에두아르 마네 | 젊음의 원천 에두아르 마네 | 벌거벗은 회화 귀스타브 쿠르베 | 여성의 절대 권력 장 레옹 제롬 | 평범한 범죄 클로드 모네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혹은 에드가 드가 | 불행의 기록 오귀스트 르누아르 | 예술적 피부 제임스 티소 | 여성의 몸 앙리 제르벡스 | 새로운 낭만주의 펠리시앙 롭스 | 순수와 돼지 귀스타브 카유보트 | 벌거벗은 진실 조르주 쇠라 | 선언으로서의 회화 장 쥘 앙투안 르콩트 뒤 누이 | 지나치게 아름다운 제임스 앙소르 | 광인들의 카니발 폴 고갱 | 밤의 공포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 비참함을 잊기 위해 앙드레 드랭 | 색채의 향연 조르주 브라크 | 입체주의의 탄생 움베르토 보초니 | 예술적 폭동 에곤 실레 | 불안의 얼굴 마르셀 뒤샹 | 분해된 사람 펠릭스 발로통 | 가치의 전복 , , 카지미르 말레비치 | 회화의 혁명 오토 딕스 | 전쟁에 반대하여 맺음말 | 스캔들: 불확실한 미래 도판 크레딧 색인 앵그르의 , 쿠르베의 , 말레비치의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당대에 외면당하거나 멸시받은 작품들이 오늘날 명작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명화 탄생의 배경에는 언제나 스캔들이 있었다. 서양 미술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미술 스캔들을 살펴보다. “스캔들을 일으키는 대상은 본질적으로 어느 정도 홍보를 필요로 한다. 비밀스럽거나 조용한 스캔들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모순이다. 설령 그런 스캔들이 존재한다고 해도 반향이 없을 것이고, 사람들에게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나탈리 하이니히) 회화적, 정치적, 윤리적 대담성과 새로움으로 당대 화단과 대중의 뭇매를 맞은 화가들의 문제작들. 서양 미술의 역사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스캔들과 함께 펼쳐졌다. 종교, 아카데미즘, 도덕, 전통이 요구하는 양식과 규범 앞에서 고유의 정체성과 신념으로 무장하여 맞선 화가들. 미켈란젤로의 에서 렘브란트의 , 쿠르베의 사실주의 걸작들과 드랭, 브라크의 혁신적인 작품들까지… 스캔들을 야기한 그림 50점을 통해 회화에 혁명을 일으키고 새로운 자유를 갈구한 화가들의 여정을 살펴본다. 과거에는 치욕의 상징, 오늘날은 명예의 상징? 경직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대상에 거부감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이처럼 변화를 반기지 않는 시대에서 탄생한 화가들의 독특하고 매력 넘치는 작품들은 평단의 비난을 받거나 대중에게 외면당하곤 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이 작품들은 미술관의 가장 중요한 자리를 선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명작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마네의 가 그러했고, 모네의 , 고야의 , 뒤샹의 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스캔들의 개념은 완전히 달라진다. 과거 스캔들이 작품을 공격한 이들에 의해 발생하였다면 오늘날의 예술가들은 의도적으로 스캔들을 준비하고 언론은 그것에 대중성을 부여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다. 남성 소변기를 출품한 뒤샹의 과 교황이 운석에 깔린 모습을 나타낸 카텔란의 까지… 오늘날의 예술가들은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 스캔들을 일으킬 수 있는 소재를 발명하기 시작했고, 미술에서 연출은 연극 무대의 그것만큼이나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물론 16세기에 성경을 자유롭게 해석한 그림이 일으킨 스캔들과 오늘날 전통적 가치가 있는 건물에 ‘현대적 제스처’를 표현하여 벌어진 스캔들을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8세기 살롱에서 점잖게 표출한 분개와 21세기 소셜 네트워크에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비난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 역시 무의미하다. 그럼에도 과거의 예술 스캔들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이유는 기준의 정의라던가 도덕적으로 위배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에 수많은 답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예술 스캔들을 사회적 현상으로 바라보는 것… 이것이 바로 저자가 강조하는 이 책의 야심이다.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스캔들을 일으킨다.”(오노레 드 발자크) 과거 사례들을 종합해 보면, 새로운 작품은 혼란과 동요를 일으킨다. 사람들은 질서를 파괴하고 익숙함을 뒤엎는 작품들을 마주한 순간 비난과 야유로 답한다. 이러한 혹평과 조롱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인 화가들의 야심은 무엇이었을까? 상식을 뒤집고 세상을 뒤흔든 화가들의 명작, 그 매력적인 작품 속 ‘스캔들’을 살펴보자. 미술 스캔들이 일어나는 방식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종교적 금기를 깨트리거나 여성의 나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 폭력적인 행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거나 비도덕적인 내용을 고발하는 것… 일례로 베로네세는 그리스도의 경건하고 소박한 최후의 만찬을 호화로운 연회로 표현했다는 이유로 작품 제목을 변경할 것을 강요받는다. 그렇게 은 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다. 현대 회화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마네의 는 황후의 분노를 사면서 스캔들이 되었다. 작품 속 평범한 여인들의 도도한 나체에 황후와 평단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브라크의 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한 작품”이라는 언론의 혹평을 들었다. 전통적인 표현 대상인 나체에 입체주의 원칙을 적용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처럼 많은 작품들은 여러 이유들로 평단과 대중의 비난을 받게 된다. 이 책에서 스캔들을 일으킨 작품들은 아카데미즘에서 추상화, 그리고 현실주의로 이동한다. 책의 구성으로는 한 작품 당 네 페이지가 할애되는데, 앞의 두 페이지는 작품 전체를 설명하고, 뒤의 두 페이지는 우리가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세부 사항들을 지적한다. 그림이 탄생한 역사적, 관계적 맥락에 대한 지식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한데 모여 있는 것이다. 당대의 문제작이 희대의 걸작이 되기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스캔들을 일으킨 작품들은 우리에게 단순한 흥미나 충격을 주는 것을 넘어 미술 스캔들의 본질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스캔들을 사회적 현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가장 충격적인 요소는 두 인물의 나체다. 성경에 수치스러운 것이라 표현된 나체야말로 미술 스캔들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요소다. 마사초의 경우 두 인물이 옷을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보다 불완전한 육체, 즉 종교적 알리바이가 성립하지 않는 신체를 날 것 그대로 묘사한 방식이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17세기 말 혹은 18세기 초, 아담과 이브의 성기 부분이 무화과 나뭇잎으로 가려진다. “티치아노, 라파엘로, 다빈치가 그린 가장 아름다운 초상화들은 모두 화가들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작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태는 사실 모든 걸작들의 탄생 조건이다.”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1
에이템포미디어 / 이르 (지은이) / 2020.12.10
12,500

에이템포미디어소설,일반이르 (지은이)
거울 속에는 아름다운 여자가 비치고 있었다. 백설공주의 계모이자 갖은 악행을 일삼다가 죽어 버린 여인. 아비게일 프리드킨. 터질듯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나는 벽에 마구 주먹질을 했다. 나에게 사랑스러운 딸이 생긴 건, 약 한 달 전. 죽었다가 되살아나 보니, 나는 『백설공주』의 세계에 들어와 있었다.1. 백설공주의 계모님2. 어머니의 이름으로3. 한여름 밤의 춤4. 티파티는 앙숙과 함께5. 유행이 퍼져 나갈 때거울 속에는 아름다운 여자가 비치고 있었다.백설공주의 계모이자 갖은 악행을 일삼다가 죽어 버린 여인.아비게일 프리드킨.“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아름답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블랑슈 프리드킨 공주님입니다, 아비게일 왕비님.”쾅!나는 벽을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쳤다.쾅, 쾅!몇 차례 주먹질해도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다.“역시 우리 블랑슈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이 덕심을 참을 수가 없다!터질듯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나는 벽에 마구 주먹질을 했다.나에게 이토록 사랑스러운 딸이 생긴 건, 약 한 달 전.죽었다가 되살아나 보니, 나는『백설공주』의 세계에 들어와 있었다.출판사 리뷰이르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카카오 페이지 100만의 선택! 밀리언 페이지 작품.나의 이름은 아비게일 프리드킨.죽었다가 되살아나 보니, 나는 『백설공주』 동화 속 세계에 들어와 있었다.원작의 왕비는 모두가 다 알고 있듯, 자신의 의붓딸을 질투하고 온갖 악행을 일삼았다.하지만 보기만 해도 아까울 정도로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 블랑슈에게 어찌 사랑을 퍼붓지 않을 수가 있을까!“우습군요. 부인이 언제부터 그렇게 블랑슈를 아꼈다고?”망할 남편 놈이 날 자꾸 방해한다!“저도 블랑슈의 부모입니다. 절 의심한 걸 사과하세요.”“사과하지 않으면?”“오늘 밤 전하의 침소로 찾아가겠어요.”“…….”“특별히 아주 섹시한 속옷도 준비했답니다.”나는 싱긋 웃으며 치명타를 날렸다.“지금 당장 보여드릴까요?”순식간의 일그러지는 남편의 얼굴이 볼만했다.나는 보란 듯이 콧대를 세웠다. 한 번씩 이렇게 예고 없이 치고 들어오는 이 남자. 과연, 나의 사랑스러운 딸인 블랑슈와 함께 이곳에서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을까?
술 취한 식물학자
문학동네 / 에이미 스튜어트 지음, 구계원 옮김 / 2016.08.23
23,000

문학동네소설,일반에이미 스튜어트 지음, 구계원 옮김
'술 취한 식물학자' 에이미 스튜어트는 각종 작물, 허브, 꽃, 나무, 열매, 그리고 균류를 동원해 독창적인 영감과 필사적인 노력으로 용케 술을 빚어온 인류의 역사를 탐구한다. 보리, 쌀, 밀, 포도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술의 재료는 물론이고 때로는 독특하고 기이하기까지 한 식물들이 발효되고 증류되어 우리가 지금 음미하는 술이 되었다. 이 다채로운 술은 전 세계 애주가들의 전통과 역사에 저마다 독창적인 문화적 풍미를 더해주었다. 저자는 '모든 술은 식물에서 시작되었다'는 기본적인 사실에서 출발해, 식물학을 바탕으로 생물학과 화학, 그리고 술을 즐겨온 인류의 문화사까지 서술해가며 술의 근원인 식물에 대한 온갖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 들려준다. 말하자면 이 책은 식물을 통해 우리가 마시는 술이 탄생하기까지의 비밀을 천천히 되짚어가는 책이다. 50가지가 넘는 칵테일 레시피와, 정원에서 직접 술의 재료나 가니시가 되는 식물을 재배하는 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도 꼼꼼하게 마련되어 있다.식전주 레시피에 대하여 1부 와인과 맥주, 증류주를 탄생시키는 발효와 증류라는 두 가지 연금술 과정을 탐험해보자 고전적인 술의 원료로 사용되어온 대표적 식물 아가베|사과|보리|옥수수|포도|감자|쌀|호밀|수수|사탕수수|밀 세계의 이색적인 알코올 원료와 독특한 양조 음료 바나나|캐슈애플|카사바|대추야자|잭푸르트|마룰라|멍키 퍼즐|파스닙|손바닥선인장|사바나 대나무|딸기나무|타마린드 2부 그다음에는 우리가 창조한 술에 놀라울 정도로 다채롭고 풍요로운 자연을 접목하자 허브와 향신료 올스파이스|알로에|안젤리카|아티초크|월계수|나도후추잎|향모|창포|캐러웨이|카다멈|정향|코카|코리앤더|쿠베바|다미아나|크레탄 디타니|목향|에라트래아센타우리움|호로파|양강|용담|카매드리스|생강|기니아 생강|주니퍼|레몬밤|방취목|[감초 향의 허브: 아니스·아니스 히솝·회향·히솝·감초·팔각·스위트 시슬리] |봉작고사리|메도스위트|육두구|육두구화|오리스|핑크 페퍼콘|사르사파릴라|사사프라스|끈끈이주걱|스위트 우드러프|담배|통카 콩|바닐라|향쑥 꽃 캐모마일|엘더플라워|홉|재스민|양귀비|장미|사프란|제비꽃 나무 앙고스투라|자작나무|카스카릴라|기나나무|계피|미송|유칼립투스|유향수|모비|몰약나무|소나무|아라비아 고무나무|가문비나무|사탕단풍 열매 살구|블랙 커런트|카카오|무화과|마라스카 체리|유럽산 자두|콴동|로언베리|슬로베리|[감귤류: 광귤·키노토·시트론·자몽·레몬·라임·귤·포멜로·오렌지·유자] 견과와 씨앗 아몬드|커피|헤이즐넛|콜라 너트|호두 3부 마지막으로 정원을 거닐며 칵테일 제조의 마지막 단계에 사용되는 다양한 계절별 가니시와 식물성 희석음료를 만나보자 허브|꽃|과실수|베리와 덩굴|과일과 야채 식후주 추천 도서인생은 꽃, 술은 그 꽃의 꿀 알고 마시면 더 달콤한 술! 이 세상 온갖 식물이 인간에게 선물하는 황홀한 취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50가지 칵테일 레시피 수록 사케는 쌀에서 시작됐다. 스카치는 보리에서, 테킬라는 아가베에서, 럼은 사탕수수에서, 버번은 옥수수에서 시작됐다. ‘술 취한 식물학자’ 에이미 스튜어트는 각종 작물, 허브, 꽃, 나무, 열매, 그리고 균류를 동원해 독창적인 영감과 필사적인 노력으로 용케 술을 빚어온 인류의 역사를 탐구한다. 보리, 쌀, 밀, 포도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술의 재료는 물론이고 때로는 독특하고 기이하기까지 한 식물들이 발효되고 증류되어 우리가 지금 음미하는 술이 되었다. 이 다채로운 술은 전 세계 애주가들의 전통과 역사에 저마다 독창적인 문화적 풍미를 더해주었다. 가드닝 칼럼니스트인 글쓴이는 “모든 술은 식물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에서 출발해, 식물학과 생물학, 화학, 그리고 술을 즐겨온 인류의 문화사까지 서술해가며 식물에 대한 온갖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 들려준다. 말하자면 이 책은 식물을 통해 우리가 마시는 술이 탄생하기까지의 비밀을 천천히 되짚어가는 책이다. 모두 160여 종의 식물이 이 책에 등장한다. 50가지가 넘는 칵테일 레시피가 포함돼 있다. 술의 재료나 가니시(칵테일에 장식으로 올리는 재료)로 쓸 수 있는 식물을 정원에서 직접 재배하는 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도 수록돼 있다. 이 책을 따라 읽어가며 군데군데 출현하는 각종 식물의 세세한 분류 표, 술에 들어가는 벌레 이야기, 그리고 식물 그림과 단면도까지 마주하다보면 문득 “아니, 이 사람 정말 식물(혹은 술!)에 대한 사랑으로 이 책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지도 모른다. 우리는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이해하고 싶어한다. 배운 후에 우리가 혀끝으로 음미할 수 있는 술은 분명 이전의 술맛과는 다를 것이다. 보통 애주가들은 술만 마시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한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짬을 내어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려고 노력해 얻은 지식은 술자리에서 조건반사적으로 행하는 ‘원샷’을 능가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 게다가 우리를 취하게 해주기 위해 오크통이나 다른 어딘가에서 그토록 오랜 시간을 참고 견디며 기다려야 했던 기특한 식물에 대해서라면야! 수많은 식물 중 술에 사용되는 식물만을 골라, 그 식물의 탄생부터 양조 과정까지 오직 ‘술’이라는 ‘사심(私心)’으로 식물학을 기술한 이 책이라면 바로 그런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딱 맞을 것이다. 이 책을 술이 진열된 선반에 꽂아두어야 한다. 그리고 건배! 이 세상에 추수하고 양조해서 술병에 담지 않는 교목과 관목, 섬세한 야생화는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식물학이나 원예 과학이 진보할 때마다 알코올이 듬뿍 들어 있는 인간의 음료도 그만큼 발전을 거듭해왔다. 술 취한 식물학자라고? 전 세계의 위대한 술들을 만들어내는 데 식물이 하고 있는 역할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술에 취하지 않은 식물학자가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식물의 관점에서 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약간의 역사와 원예학을 다루며, 실제로 식물을 키워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재배 관련 조언까지 제공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포도나 사과, 보리와 쌀, 사탕수수와 옥수수처럼 실제로 알코올의 원료가 되는 식물들부터 시작할 것이다. 효모의 도움만 받으면 이들 식물 중 어느 것이든 취기가 돌게 하는 에탄올 분자로 변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근사한 진이나 고급 프랑스 리큐어는 헤아리기도 힘들 만큼 많은 허브, 씨앗, 과실로 풍미를 내는데, 증류 과정에서 재료로 사용되는 식물이 있는가 하면 술을 병에 넣기 직전에 첨가되는 것들도 있다. 일단 이러한 술병이 술집까지 도달하게 되면 세번째로 민트, 레몬과 같은 혼합용 식물들이 등장하고, 만약 우리집에서 열리는 파티라면 신선한 할라페뇨도 빠지지
체스 챔피언
성안당 / 김도윤 (지은이) /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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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취미,실용김도윤 (지은이)
현직 체스 트레이너이자 체스 유튜브 ‘천명신화의 체스 이야기’ 채널의 김도윤 저자가 알려주는 ‘상대의 수를 읽는 눈’을 키워주는 체스 입문부터 실전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체스에서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상대의 의도를 잘 읽어 내면서, 그에 대응하는 좋은 수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게임 초반의 기물 전개 오프닝 게임부터 공격과 방어의 미들 게임, 체크메이트를 성공시키는 엔드 게임까지 다양한 이기는 전술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체스 입문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체스를 잘 두기 위한 사고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본문 안에 QR 코드를 제공하여 동영상으로도 체스의 전략 전술을 배울 수 있다. 또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학습한 내용을 복기할 수 있도록 연습문제와 해설도 제공하고 있다.Part 1. 체스의 시작! 체스 규칙 이해하기 01 | 체스보드 02 | 체스 기물 1 기물의 시작 위치 2 직선으로 이동하는 기물: 룩 3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기물: 비숍 4 가장 강력한 기물: 퀸 5 가장 중요한 기물: 킹 6 특수한 움직임을 가진 기물: 나이트 7 전략적인 게임에 필요한 기물: 폰 03 | 체크와 체크메이트, 스테일메이트 1 킹을 공격한다! 체크 2 체스의 목적! 체크메이트 3 스테일메이트! 이게 왜 무승부인가요? 4 또 다른 무승부 규칙들 04 | 체스의 특수 규칙 1 캐슬링 2 프로모션(승진) 3 앙파상(En Passant) 05 | 체스 기보를 읽고 쓰는 방법 06 | 체스의 에티켓 1 터치 무브(Touch Move) 2 체스의 인사 방법 07 | 기초 체크메이트 패턴 1 계단 메이트 2 킹 + 퀸 vs 킹 3 킹 + 룩 체크메이트 Part 2. 수를 읽는 능력! 체스의 전술 01 | 기물의 가치와 공격, 방어 1 기물의 가치 2 공격 3 방어 4 여러 기물로 공격하기 & 방어하기(카운팅) 02 | 포크(Fork) 03 | 핀(Pin) 1 절대핀과 상대핀 2 핀을 걸었을 때 추가 기물로 공격하기 3 핀에 걸린 기물이 지키고 있는 곳 공략하기 04 | 스큐어(Skewer) 05 | 디스커버드 공격(Discovered Attack) 06 | 방어자 제거(Removing the guard) 07 | 과부하(Overload) 08 | 디코이(Decoy) 09 | 사잇수(In-between Move) 10 | 트랩(Trapped Piece) 11 | 간섭(Interference Part 3. 이기는 게임을 위한 체크메이트 패턴 01 | 백 랭크 메이트(Back-rank Mate) 02 | 배터리를 이용한 메이트(Battery Mate) 03 | 스모더드 메이트(Smothered Mate) 04 | 아라비안 메이트(Arabian Mate) 05 | 아나스타샤의 메이트(Anastasia’s Mate) 06 | 보든의 메이트(Boden’s Mate) 07 | 그레코의 메이트(Greco’s Mate ) 08 | 리갈의 메이트(Legal’s Mate) 09 | 블랙번의 메이트(Blackburne’s Mate) 10 | 필스버리의 메이트(Pillsbury’s Mate) 11 | 그릭 기프트(Greek Gift) 12 | 라스커의 더블 비숍 희생(Lasker’s Double Bishop Sacrifice) Part 4. 대국의 시작! 체스의 오프닝 01 | 오프닝 원칙과 이상적인 전개 1 중앙을 폰으로 차지하라 2 최대한 빠르게 다양한 기물을 중앙으로 전개하라 3 캐슬링으로 킹의 안전을 확보하라 02 | 오프닝 원칙 심화 1 만약 전술이 없다면 오프닝에서 한 기물을 2번 움직이지 마라 2 나이트를 비숍보다 먼저 전개하라 3 퀸을 오프닝에서 빠르게 빼지 마라 4 템포를 잃는 전개를 하지 마라 5 필요 없는 폰 움직임을 최소화하라 03 | 지우코 피아노(Guicco Piano) 04 | 퀸스 갬빗 디클라인(Queen’s Gambit Declined) 05 | 시실리안 디펜스: 드래곤 변화 수(Sicilian Defence: Dragon Variation) Part 5. 전략을 세우자! 체스의 미들 게임 01 | 포지션 평가의 요소 1 기물의 차이 2 킹의 안전 3 기물의 활동성 02 | 비숍의 활용법 1 오픈 포지션과 클로즈드 포지션 2 좋은 비숍(Good Bishop)과 나쁜 비숍(Bad Bishop)의 개념 03 | 나이트의 활용법 04 | 룩의 활용 1 오픈 파일 2 룩의 7랭크 3 룩 리프트 05 | 영역의 활용 1 영역 차지하기 2 영역을 활용하는 방법 06 | 폰의 구조 1 고립된 폰 2 뒤쳐진 폰 3 이중 폰 Part 6. 확실하게 이기기 위한 체스의 엔드 게임 01 | 엔드 게임의 기본 원칙 02 | 사각형의 법칙 03 | 오포지션과 핵심 칸 1 오포지션의 개념과 활용 2 핵심 칸의 개념 3 룩 폰의 핵심 칸 04 | 통과한 폰의 중요성 1 통과한 폰의 개념 2 아웃사이드 통과한 폰(Outside Passed Pawn) 05 | 잘못된 색 비숍 06 | 반대색 비숍 엔드 게임 연습 문제 해설세계체스연맹 공인 레이팅 체스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이기는 체스 게임의 법칙 공개! 체스는 논리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두뇌 개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보드게임이다. 요즘 머리가 똑똑해지는 게임이라 생각되는 체스에 대한 관심이 커져 자녀들의 논리력을 키워주고자 하는 학부모들 사이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체스를 정식 교육 과정에 포함시켰으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저자는 처음 우연히 접한 체스가 기물만 잡는 단순한 게임인 줄 알았으나 체스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이기기 위한 수많은 종류의 전술과 전략이 있는 세계임을 알았고, 실제로 인생의 진로를 바꾸었다고 하였다. 또 체스 판의 세계가 무궁무진하고 한없이 넓은 우주처럼 느껴졌으며,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수많은 사람의 고민과 연구가 담겨 있는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혼자 체스를 공부하면서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체스 정보를 찾기가 매우 힘들어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 체스 책을 읽기 위해 영어 사전을 끼고 살았고,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책을 구입해야 하는지도 막막하였다. 이에 체스의 매력을 알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제대로 된 체스 입문서가 필요하다고 여겨 집필하였다. 이 책은 첫째, 체스를 잘 두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중요한 사고 과정대로 구성하였다. 둘째, 이기는 체스 게임의 법칙과 체스 향상을 위한 팁 12가지를 간단하게 소개하였다. 셋째, 체스 규칙을 이해하는 법, 체스의 전술, 체크메이트 패턴, 오프닝 게임/미들 게임/앤드 게임의 기본 원칙과 이기는 게임을 위한 전략 및 전술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넷째, 본문 안에 제시된 QR 코드를 통하여 동영상으로도 체스의 여러 상황을 보고 전략 전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체스라는 매력적인 세계를 알 수 있을 것이며, 체스 입문에 필요한 모든 이론을 이 한 권으로 익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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