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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위
노블마인 / 온다 리쿠 글, 양윤옥 옮김 / 2014.07.01
13,800원 ⟶ 12,420원(10% off)

노블마인소설,일반온다 리쿠 글, 양윤옥 옮김
“정말 두려운 것은 기억나지 않아” 온다 리쿠 세계는 계속 확장 중! 이번엔 꿈 해석가의 미스터리다 울면서 소리를 지른다. 도망칠 수도 없다. 도와줄 수도 없다. 왜냐하면 꿈이니까. 일본 전역의 학교에서 아이들이 집단으로 똑같은 악몽을 꾸는 일이 벌어진다. 밤의 세계로 인해 낮의 현실이 마비되어 가는 상황. 꿈 해석가 히로아키는 이 사건을 파헤치다 한 여인의 흔적을 발견한다. 그녀는 최초로 예지몽을 인정받은 고토 유이코. 그녀의 꿈 덕택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건졌지만, 정작 자신은 10년 전 화재 사고로 사망했는데…. 다양한 장르의 미스터리를 보여주며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작가 온다 리쿠의 장편소설《몽위》. 이 소설은 인간이 자신이 가진 최고의 공포를 숨겨 놓는 ‘무의식과 꿈’을 바탕으로, 신선한 공포의 세계를 보여준다. 온다 리쿠만의 특기로 평가 받는 ‘아름다운 공포’의 극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146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고,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다루나 지극히 사실적인 공포를 보여주는 작품 《몽위》에 온다 리쿠의 팬들은 물론, 새로운 미스터리를 기다렸던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환호하게 될 것이다. 1장 유령 2장 업무 3장 TV 4장 침입 5장 차창 6장 지도 7장 소녀 8장 사건 9장 과거 10장 안개 11장 요시노 12장 현재 종장 몽위(夢違) 옮긴이의 말미스터리가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온다 리쿠 신작 장편소설 2011년 나오키 상 후보, 인기드라마 원작소설《몽위》출간 “집단 무의식을 꿈과 함께 엮어 풀어나간 이 상상력은 상당한 파장을 낳을 것이다.“ _옮긴이 양윤옥 판타지, 공포, 청춘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소설가 온다 리쿠의 《몽위 : 꿈에서 달아나다》가 출간되었다. 온다 리쿠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로는 ‘노스탤지어의 마법사’가 있지만, 그의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실 ‘귀기(鬼氣)’. 서정적인 공포를 보여주는 작가 온다 리쿠가 이번에는 ‘꿈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시대’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그 특유의 기이함을 극대화한다. 자고 나면 잊혀지는 ‘꿈’, 낮의 현실세계가 아닌 밤의 가상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지극히 사실적인 미스터리를 보여주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146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일본에서는 〈악몽 짱〈이라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수많은 온다 리쿠의 소설들 중에서 가장 그녀다운 미스터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별것도 아닌 평범한 꿈에서부터 시작해” 무의식 깊숙이 봉인해놓은 공포를 되살리다 “몽찰이 개발되어서 우리는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되었죠. 꿈이란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 모두의 의식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상식으로 통하면 그 외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존재한다고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어요?”_본문 중에서 꿈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볼 수 있는 시대. 이 시대에는 마치 심리 분석가처럼 꿈을 분석하는 이들이 있다. 꿈 해석가의 주인공 히로아키는 언제부턴가 곳곳에서 한 여인의 흔적과 마주친다. 그녀는 예지몽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사고에서 구했던 유이코. 그러나 정작 그녀는 10년 전 화재로 사망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녀의 그림자에 시달리던 히로아키는 일본 전역의 학교에서 아이들이 집단적으로 같은 악몽을 꾸는 사건과 마주하고, 이 두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감지한다. 《몽위》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 사라진 것을 추적하는 특이한 미스터리를 보여준다. 작가 온다 리쿠가 이 이야기를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소설 속에는 ‘빙거 리포트’라는 가상의 책이 등장한다. ‘21세기판 꿈의 해석’이라 불린 이 책의 저자, 빙거는 미국인과 유럽인의 꿈 3천여 건의 사례를 분석해서 그들의 의식 밑바탕에 공통적으로 숲의 이미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온다 리쿠는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기억이나 이미지인 ‘집단 무의식’이라는 것 자체가 위험과 공포로 변할 수 있는 측면에 주목한 것이다. 일본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악몽을 꾸는 아이들의 사건을 맡게 된 형사와, 일본 최초로 예지몽을 꾼 여인 유이코의 그림자를 쫓는 꿈 해석가, 《몽위》는 이들의 추적을 통해 사람들의 평온한 일상이 악몽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인간은 자신의 무의식 속에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밀어 넣는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 피하고 싶은 것들을 그곳에 묻어버린다. 그러나 그것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꿈을 통해 우리를 공격한다. 밀실 같은 무의식을 뚫고 올라오는 공포를 보여주는 작품 《몽위》. 온다 리쿠의 팬들은 물론, 새로운 미스터리를 기다렸던 독자들이라면 이 이야기에 환호하게 될 것이다.
주역의 탄생
파라아카데미 / 이봉호 (지은이) / 2021.01.15
25,000

파라아카데미소설,일반이봉호 (지은이)
『주역』은 복희씨가 8괘를 만들고 문왕이 64괘를 그리고 괘사를 붙였으며, 주공이 효사를 짓고 공자가 『역전』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주역』의 내용을 검토하면 시기적으로도 사상사적으로도 이 생각이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역』에 덧씌워진 선입관을 벗겨내면 600~700년 동안 『주역』이 형성되는 과정이 드러난다. 『주역』은 여러 가지 점술 가운데 하나로, 시초점을 치면서 신에게 물었던 내용과 그 길흉 판단에서 신비하게 적중한 것들이 괘사나 효사가 되어 묶인 것이다. 괘사나 효사의 내용에는 600~700여 년 동안의 시대상황과 인물들이 반영되어 있다.머리말 제1부 『역경』: 점술들 중에서 승리하다 제1장 『주역』의 기원 1. 『주역』에 대한 올바른 해명 2. 『주역』과 공자의 관계 3. 『주역』의 편장체계 4. 『역경易經』과 『역전易傳』 제2장 『주역』과 점서의 관계?41 1. 점술과 『역경』?41 2. 점술의 집행자인 무巫?48 3. 무당과 역사가, 무사巫史?52 제3장 전문적인 점술가들 1. 점술의 총관리자 태복太卜 2. 점술의 내용을 관리하는 복사卜師 3. 시초점을 관리하는 점인占人 제4장 거북점과 시초점 1. 거북점龜卜 2. 수골점獸骨占 3. 시초점筮 4. 시초점과 복서점의 공통점과 차이점 5. 시초점과 괘의 형성 제5장 시초점 치기 1. 시초점 치는 방법 2. 시초의 수목數目에 대한 논쟁들 3. 시초점을 치는 자세와 마음가짐 4. 시초를 셈하여 괘를 얻는 과정?蓍成卦 5. 길흉을 결정하는 방법 제6장 시·괘·효·사 1. 시蓍와 효爻, 괘卦의 관계 2. 괘사와 효사의 작자와 내용 3. 효와 괘의 기호 형성 4. 괘의 배열순서와 명칭 제7장 『역경』의 상과 수, 사와 의 1. 상象 개념 2. 수數 개념 3. 사辭 개념 4. 의義 개념 제2부 『역전』: 점술에서 철학으로 제8장 『역경』에서 『역전』으로 1. 『역경』과 『역전』의 시차와 긴장 관계 2. 『역전』의 성립 시기와 구성 요소 제9장 「단전」, 길흉판단에 대한 재해석 1. 단전의 길흉판단 2. 괘상과 괘의 강유 3. 효의 성질, 자리(위치), 관계 제10장 「상전」, 상징의 확대와 효의 재해석 1. 「상전」‘대상’ 2. 「상전」‘소상’ 제11장 역의 신화 만들기와 군자 이데올로기 1. 「서괘전」, 끝말잇기 식의 괘의 배열 2. 「잡괘전」, 체계와 논리적 연관이 없다 3. 「문언전」, 군자 이데올로기와 신하에 대한 경고 4. 「설괘전」, 삼재의 등장과 상징의 확대 제12장 음양론을 전면적으로 도입한 「계사전」 1. 「계사전」은 누가 언제 썼을까 2. 역의 총론으로서 「계사전」 3. 역의 창제와 신화적 서사 4. 역은 객관 세계의 모사模寫이다 제13장 음양론의 도입과 괘·효의 분석 1. 괘와 효에 음양 적용 2. 괘효 분석 3. 효의 자리와 역할에 대한 분석 4. 효의 응應과 역할론 제14장 『역전』의 상징과 음양론? 1. 상징론, 괘형에 상징의 도입과 세계에 대한 모사模寫 2. 음양론, 괘와 효의 음양과 상징 3. 음양론, 변화를 설명하다 제15장 『역전』의 개념들의 완성과 한나라 역학 1. 태극, 우주의 근원, 그리고 한무제의 권위가 되다 2. 태극太極, 태일太一 3. 오행, 오덕종시설 4. 신앙체계에서 태일-음양-오행 5. 역에서 태극-음양-오행 6. 건-곤 괘 배열과 부권父權 이데올로기 7. 선생님이 말씀하셨다子曰 8. 효위설, 호응론 맺음말 진한시대를 중심으로 한 중국사 연표 참고문헌 색인『주역』은 공자가 편찬한 것이 아니다 『주역』은 복희씨가 8괘를 만들고 문왕이 64괘를 그리고 괘사를 붙였으며, 주공이 효사를 짓고 공자가 『역전』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주역』의 내용을 검토하면 시기적으로도 사상사적으로도 이 생각이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역』에 덧씌워진 선입관을 벗겨내면 600~700년 동안 『주역』이 형성되는 과정이 드러난다. 『주역』은 여러 가지 점술 가운데 하나로, 시초점을 치면서 신에게 물었던 내용과 그 길흉 판단에서 신비하게 적중한 것들이 괘사나 효사가 되어 묶인 것이다. 괘사나 효사의 내용에는 600~700여 년 동안의 시대상황과 인물들이 반영되어 있다. 공자가 저술하였다고 알려진 『역전』은 전국시대에 형성되기 시작하여 200~300년의 세월이 지나 한나라 초기에 와서야 완성된다. 『역전』에 등장하는 ‘자왈子曰’ 때문에 『역전』을 공자가 지었다고 하지만, 이는 한나라 오경박사 중에서 역학 박사들의 말을 인용할 때 쓰인 것이다. 공자는 『주역』과 무관하다. 『주역』은 작은 철학사이다. 음양, 삼재, 태극 등은 전국시대 말기에서 한나라 초기에 그 개념이나 용어들이 형성된다. 『역전』에는 음양, 삼재, 태극 등의 용어가 나타난다. 이는 사상사의 흐름과 『역전』의 성립이 궤를 같이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64괘의 괘 배열에서 건괘-곤괘 괘 배열, 군왕-신하의 위계, 태극-음양의 체계는 한무제의 대일통사상에서 영향을 받았다. 한무제는 대일통사상을 제시하면서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완성시킨다. 이 과정에 유교가 국교가 되고, 유교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군신간의 위계, 음양의 배후로서 태극의 논리가 탄생한다. 「문언전」, 「서괘전」, 「설괘전」, 「잡괘전」, 「계사전」 등의 용어와 논리에서 한무제의 대일통사상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오행이 『주역』에 결합되기 시작한다. 『주역』이 한무제의 대제국을 유지하는 논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한무제의 정치이데올로기가 『주역』에 스며들기도 한다. 『역전』은 성립 과정부터 전국시대에서 한나라 초기까지의 철학사이다. 이 책은 1부 『역경』, 2부 『역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역경』의 형성과정을 역사적 자료와 함께 살펴본다. 여러 점술 가운데 『주역』이 살아남아 점술서를 대표하는 과정을 서술하였다. 그리고 시초점을 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주역』이 점술서임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체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초점이기 때문이다. 2부에서는 『주역』에 대한 각종 오해들을 해명하면서 점술서에서 철학서로의 전환을 다루었다. 『역전』의 10개의 편을 하나하나 분석하여 그 성격과 사상사에서의 위치를 규명하였다. 아울러 괘상과 괘사 그리고 효사를 분석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주역』의 발전과정을 살폈다.
음식점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토트 / 『니케이레스토랑』 편집부 지음, 박진희 옮김, 심상훈 감수 / 2012.09.20
12,000원 ⟶ 10,800원(10% off)

토트소설,일반『니케이레스토랑』 편집부 지음, 박진희 옮김, 심상훈 감수
음식점 경영자의 바이블 월간 『니케이레스토랑』에서 음식점 경영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17년간 진행해 온 ‘음식점 매상업 프로젝트’의 정수만을 모은 책. 실제 사례를 통해 음식점을 창업하거나 경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안고 있는 거의 모든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매력은 음식점 경영자들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아주 세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배달 주문을 늘릴 수 있을지, 불리한 입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상권 내의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단체손님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음식점 경영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항목들이 빠짐없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메뉴판이며 간판, 전단지, 접객멘트에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이벤트까지, 우리 가게만의 특성을 잘 전달하고 고객의 유입과 주문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바로 곁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현장감 있게 전하고 있다. 특히 판촉 방법에 대한 경영자들의 선입견이나 오해를 불식시킴으로써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일본의 사례지만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현실감 넘치는 전략이 가득하다.제1장_요리에 부가가치를 더해라 메뉴를 조정해 가게의 특징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 대표 메뉴 매상을 집중적으로 올리고 싶다 레시피를 만들고 싶은데 요리사가 비협조적이다 매출 정체로 이익이 늘지 않는다 제2장_고객을 끌어 모으는 아이디어 2호점을 냈지만 1호점에 비해 고객수가 늘지 않는다 배달 주문을 늘리고 싶다 송년회 시즌을 대비해 신규고객을 늘리려면? 제3장_불리한 입지를 극복하는 방법 신규고객이 적은 주택지에서 매상을 늘리고 싶다 주택가에 있는 가게지만 단체 손님을 유치하고 싶다 차량 방문객이 많은 가게, 평일 저녁 매상을 올리고 싶다 지역 손님이 밖으로 빠져나가서 매상이 준다 제4장_접객의 품격을 높이는 방법 접객에 서툰 요리사 때문에 고객이 떨어져 나간다 아르바이트 직원에게도 보다 수준 높은 접대법을 익히게 하고 싶다 고집스레 지켜온 좋은 육질을 고객에게 알리고 싶다 접객을 못하는 점장에게 팬을 만들어 주고 싶다 직원이 수줍음이 많아 적극적인 접객을 못한다 제5장_직원 정착률을 높여야 가게가 안정된다 직원 정착률을 높여서 안정된 가게로 만들려면?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적자에서 탈출하고 싶다 10년 전에는 세련된 가게였지만 지금은 평범한 식당이 되어버렸다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서 너무 바쁘다 요식업 분야별 컨설턴트 13인의 현장 레슨 17년간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온 『니케이레스토랑』 음식점 고민 해결 클리닉 ■ 『니케이레스토랑』 ‘고민 해결 클리닉’ 팀은 지난 17년간 고민을 안고 있는 전국의 음식점에 분야별 전문가를 파견하여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해 왔다. 상담을 신청해 온 경영자들의 고민은 다양하다. “이유 없이 매상이 줄었다”, “배달 주문이 줄었다”, “회식손님이 끊겼다”, “원가율이 높아 수익이 적다”, “평일 손님이 없다”, “직원이 자꾸 그만둔다”, “동네 사람도 우리 가게를 모른다” 등등……. 이들은 하루하루의 영업만으로도 시간에 쫓겨 매상 하락의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문제점을 알아채도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몰라서 날마다 불안한 마음으로 가게 문을 열거나, 가게가 어렵다 보니 상담료가 부담돼 전문적인 컨설팅을 요청할 엄두를 못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현장에 파견된 어드바이저들은 우리나라에도 이름이 알려져 있을 만큼 쟁쟁한 프로필과 풍부한 지도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요리나 메뉴판 구성을 비롯해, 손님 모으는 일, 접객 등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들에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대책을 제안하고 지도해 단기간 내에 깜짝 놀랄 만한 매상 증대를 실현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처방전 매상 하락의 원인은 물론, 경영자들의 마음까지 콕콕 짚어준다! ■ 이 책의 매력은 음식점 경영자들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아주 세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배달 주문을 늘릴 수 있을지, 불리한 입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상권 내의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단체손님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음식점 경영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항목들이 빠짐없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메뉴판이며 간판, 전단지, 접객멘트에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이벤트까지, 우리 가게만의 특성을 잘 전달하고 고객의 유입과 주문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바로 곁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현장감 있게 전하고 있다. 특히 판촉 방법에 대한 경영자들의 선입견이나 오해를 불식시킴으로써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일본의 사례지만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현실감 넘치는 전략이 가득하다. 가게 문만 열어놓는다고 해서 손님이 저절로 들어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일단 장사를 시작했다면 어떻게 해서든 매상을 올려야 한다. 성공하지 않으면 결국 망하는 것이 음식점이기 때문이다. 매상을 올려 가게를 성공 반열에 올려놓고 싶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사례를 꼼꼼히 읽어보고 우리 집에 적용할 수 있는 어드바이스를 간파해 내야 한다. 또한 전문가의 조언이 귀에 들어온다면 지체 없이 우리 집에 적용하고 실천해 보기 바란다. ◎ 우리 집만의 특별 요리를 더 알리고 싶다 → 메뉴판 교체만으로 매상 2배 상승! ◎ 사전 예약으로 회식 고객을 늘리고 싶다 → 주간 방문 영업으로 50개사 회식 확보 ◎ 감소한 배달 주문을 회복시키고 싶다 → 차별화된 전단지로 전년 대비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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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컴퍼니 / 솜씨연구소 (기획) / 2019.03.07
35,800원 ⟶ 32,220원(10%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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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지 기법인 담긴 스티치 가이드북 《프랑스 자수 스티치 200》과 자수를 시작할 때 꼭 필요한 기본 도구로 구성된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를 한 번에 만나보는 실속 세트. 자수를 할 때 꼭 필요한 기본 도구만 담겨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수틀, 자수 바늘, 자수 가위, 수성펜, 핀쿠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이 세트로 기본 도구를 구비한 뒤, 수놓을 작품을 골라 그에 맞는 소모품인 원단과 자수 실만 마련하면 바로 자수 라이프 시작이다.자수 천 자수 실과 자수용 리본 자수용 바늘 자수 도구 자수 준비 자수 포인트 실의 가닥수와 도안의 크기 자수 마무리 Part 1 기본 스티치 116과 변형 스티치 14 - 플랫 스티치 001 스트레이트 스티치 002 밀 플라워 스티치 003 스포크 스티치 004 지그재그 스티치 005 애로헤드 스티치 006 펀 스티치 007 램블러 로즈 스티치 008 포사이디드 스티치 009 번들 스티치 010 크로스 스티치 011 더블 크로스 스티치 012 어민 스티치 013 러닝 스티치 014 다닝 스티치 변형 01 고긴 무늬 015 스레디드 러닝 스티치 변형 02 스레디드 러닝 스티치의 변형 016 백 스티치 017 스레디드 백 스티치 018 휘프드 러닝 스티치 019 홀바인 스티치 020 스파 스티치 021 페키니즈 스티치 022 휘프드 백 스티치 023 시드 스티치 024 도트 스티치 025 아우트라인 스티치 변형 03 아우트라인 필링 026 더블 백 스티치 027 스플릿 스티치 028 포튜기즈 스템 스티치 029 새틴 스티치 030 오버캐스트 스티치 031 길로시 스티치 032 롱 앤드 쇼트 스티치 033 프리 스티치 034 랜덤 스티치 035 헤링본 스티치 변형 04 클로즈드 헤링본 스티치 036 더블 헤링본 스티치 037 스레디드 헤링본 스티치 038 브르통 스티치 039 피시본 스티치 040 오픈 피시본 스티치 041 레이즈드 피시본 스티치 042 플랫 스티치 043 리프 스티치 044 보스니아 스티치 045 셰브론 스티치 변형 05 셰브론 스티치의 변형 - 루프트 스티치 046 오픈 버튼홀 스티치 047 버튼홀 스티치 048 더블 버튼홀 스티치 변형 06 버튼홀 스티치의 변형 049 크로스트 버튼홀 스티치 050 서클 버튼홀 스티치 변형 07 서클 버튼홀 스티치의 변형 051 테일러즈 버튼홀 스티치 052 노티드 버튼홀 스티치 053 업 앤드 다운 버튼홀 스티치 054 플라이 스티치 변형 08 플라이 스티치의 변형 055 크레탄 스티치 056 오픈 크레탄 스티치 057 클로즈드 크레탄 스티치 058 페더 스티치 059 더블 페더 스티치 060 클로즈드 페더 스티치 061 서펜타인 페더 스티치 062 백 본 스티치 063 노티드 페더 스티치 064 루프 스티치 065 소드 에지 스티치 066 스크롤 스티치 - 체인드 스티치 067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 변형 09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의 변형 068 더블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 069 페탈 스티치 070 프렌치 노티드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 071 링 스티치 072 테트 드 뵈프 스티치 073 체인 앤드 플라이 스티치 074 러시안 체인 스티치 075 체인 스티치 변형 10 체인 필링 076 스레디드 체인 스티치 077 휘프드 체인 스티치 078 타이드 체인 스티치 079 지그재그 체인 스티치 080 오픈 체인 스티치 081 브로큰 체인 스티치 082 더블 체인 스티치 083 트위스티치드 체인 스티치 084 로제트 체인 스티치 085 브레이드 스티치 086 케이블 체인 스티치 087 지그재그 케이블 체인 스티치 088 체커드 체인 스티치 089 휘티어 스티치 090 크레스티드 체인 스티치 - 노티드 스티치 091 프렌치 노트 스티치 변형 11 프렌치 노트 필링 092 불리온 스티치 093 불리온 로즈 스티치 094 불리온 노트 스티치 095 불리온 데이지 스티치 096 콜로니얼 노트 스티치 097 저먼 노트 스티치 098 케이블 스티치 099 코럴 스티치 100 지그재그 코럴 스티치 101 포레그드 노트 스티치 - 카우칭 102 카우칭 변형 12 카우칭의 변형 103 루마니안 카우칭 104 부하라 카우칭 105 카우치트 트렐리스 변형 13 카우치트 트렐리스의 변형 - 디태치드 스티치 106 바스켓 필링 변형 14 바스켓 필링의 변형 107 스파이더 웹 스티치 108 스파이더 웹 로즈 스티치 109 리브드 스파이더 웹 스티치 110 레이즈드 스템 스파이더 웹 스티치 111 스템 스티치 밴드 스티치 112 레이즈드 체인 밴드 스티치 113 버터플라이 체인 스티치 114 반다이크 스티치 115 실론 스티치 116 오픈 버튼홀 필링 Part 2 자수 테크닉 - 리본 자수 - 크로스 스티치와 캔버스 워크 - 비즈 자수 - 아플리케 - 가장자리 처리 - 가장자리 장식 도안자수 책과 자수 도구를 한 번에!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실속 세트 - 200가지 스티치 가이드북《프랑스 자수 스티치 200》 - 자수할 때 꼭 필요한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 - 베스트셀러와 자수 도구를 한 번에 득템하는 찬스! 자수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특별한 구성! 200가지 기법인 담긴 스티치 가이드북 《프랑스 자수 스티치 200》과 자수를 시작할 때 꼭 필요한 기본 도구로 구성된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를 한 번에 만나보세요. 각각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실속 세트랍니다. 자수가 처음이라 어떤 책과 도구를 사야할지 막막하다면! 스티치 연습에 좀 더 집중하고 싶은 초보라면! 〈프랑스 자수 스티치 200 +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 특별 에디션을 놓치지 마세요. * 구성품 (자수 도서 1종 + 자수 도구 5종 + 휴대용 케이스) 1 스티치 가이드북 《프랑스 자수 스티치 200》 2 나무 수틀(지름 10.5cm)3 자수 바늘 세트(3~9호, 총 16개)4 자수 가위(금장 학가위) 5 핀쿠션6 수성펜7 도구 설명서8 휴대용 케이스 자수의 시작은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와 함께! 최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장 핫한 취미인 프랑스 자수, 아직 안 해보셨어요? 왜 망설이고 계신 거죠? 혹시 필요한 도구도 많아 보이고 가격대도 너무 다양해서 무얼 사야 할지 모르겠기 때문인가요? 그렇다면 망설임은 이제 그만!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가 그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드릴게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 초보라면,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 프랑스 자수 도구의 세계는 무궁무진해요. 가격대도 다양하고 알면 알수록 새로운 도구들이 넘쳐나죠. 처음에는 적당한 가격대와 품질의 도구를 ‘최소한’으로 준비한 뒤, 나중에 취향에 따라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구비하는 게 좋아요. 처음부터 이것저것 욕심껏 구입했다가 나중에 쓰지 않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처음에는 뭐가 좋은 제품이고 어떤 게 초보에게 적합한지도 몰라서 시행착오를 겪을 때도 많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에는 자수를 할 때 꼭 필요한 기본 도구만 담겨있어요. 한 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수틀, 자수 바늘, 자수 가위, 수성펜, 핀쿠션이 바로 그 주인공! 먼저 이 세트로 기본 도구를 구비한 뒤, 수놓을 작품을 골라 그에 맞는 소모품인 원단과 자수 실만 마련하면 바로 자수 라이프 시작입니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 어떤 취미 생활을 하더라도 처음에는 ‘장비’를 갖춰야 하죠. 꾸준히 할지도 모르는데 초기 투자비용에 많은 돈을 쓸 수 없다며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찾는다면 그 취미를 꾸준히 지속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집니다. 물론, 값비싼 제품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도 없고요.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불필요한 요소는 확 줄이고 정말 꼭 필요한 기본 도구만 갖추되, 이왕이면 적정 가격에 질이 좋은 제품으로 구입해야겠죠!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에는 솜씨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합리적인 가격의 질 좋은 상품만 담았습니다. 이왕이면 한번 사서 오래 쓸 수 있는 자수 도구로 구입하세요. 자수를 할 때마다 자꾸만 찾게 될 거예요. 활용 만점, 지름 10cm 나무 수틀 수를 놓을 원단을 팽팽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수틀은 소재와 크기에 따라 저마다 활용도와 매력이 달라요. 그중에서 지름 10cm의 나무 수틀은 손에 쥐기 편하고 견고해서 한번 사두면 두고두고 오래 쓸 수 있고 활용도가 무척 높습니다. 나무의 따스한 질감과 클래식한 멋에 질리지도 않지요. 쓰다 보면 손이 절로 찾게 되는 수틀이에요. 그때그때 골라 쓰는 3~9호 자수 바늘 세트 일반 재봉 바늘과 달리 여러 가닥의 자수 실을 꿸 수 있도록 바늘귀가 크고, 굵기와 크기가 다양한 자수 바늘은 원단에 따라, 실 가닥 수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바늘을 사용해야 합니다. 3~9호까지 총 16개의 단단한 바늘이 들어있는 세트를 수록했으니 상황에 맞춰 골라 사용하세요. 초보 때는 바늘을 부러뜨리는 경우도 많은데 세트에는 가장 자주 쓰는 바늘이 여러 개 들어있어 걱정 없이 수를 놓을 수 있어요. 프랑스 자수의 절대 필수품, 자수 가위자수를 할 때는 자수 실만 자르는 용도의 전용 가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바늘 땀 사이에 집어넣어 필요한 부분만 자를 수 있도록 날이 가늘면서 절삭력이 훌륭한 가위가 좋아요. 수많은 디자인 중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금장 학가위를 세트 구성품으로 선택했어요. 자수 가위로 자수 실을 자를 때의 손맛을 느껴본 사람은 절대 다른 가위는 못 쓴답니다. 원단에 섬세한 표현을, 자수용 수성펜 원단에 도안을 그릴 때 사용하는 수성펜. 물을 뿌리면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요. 이 수성펜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일반 사인펜처럼 두꺼운 펜촉의 수성펜보다는 가는 펜촉의 수성펜이 선을 섬세하게 그릴 수 있어 좋아요. 또 펜촉 끝이 쉽게 뭉개지지 않아 오래오래 쓸 수 있죠. 완성도 높은 자수는 도안을 그릴 때부터 시작돼요. 가는 펜촉의 수성펜으로 깔끔하게 도안을 그려보세요. 바늘을 보관할 때에는, 핀쿠션 생각보다 쉽게 잃어버리게 되는 자수 바늘. 핀쿠션에 꽂아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핀쿠션은 바늘 분실을 방지해줄 뿐 아니라 바늘 끝의 뾰족한 부분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도톰하고 보들보들한 촉감의 핀쿠션에 바늘을 콕, 꽂아두는 쾌감을 느껴보세요. 언제 어디서나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 수틀 넣기 딱 좋게 ‘원형’으로 제작한 휴대용 케이스도 놓치지 마세요. 자수에 필요한 기본 도구가 쏙 들어가는 이 케이스는 종이의 따스한 질감이 살아있어 만질 때마다 기분이 포근해져요. 게다가 질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에 한 손에 딱 잡히는 크기라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며 자수를 즐길 수 있죠.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한 것처럼, 프랑스 자수도 시작이 중요합니다. 그 순간을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와 함께 하세요. 오래오래 여러분 곁에 머무를 ‘프랑스 자수 기본 도구 세트’입니다.
경제교육 용돈으로 시작하라
황금부엉이 / 사카키바라 세츠코 글, 이수경 옮김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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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부엉이소설,일반사카키바라 세츠코 글, 이수경 옮김
100세 시대가 열렸다. 의학의 발달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수명은 연장되고 있고, 은퇴 후 살아내야 할 삶은 막막하기만 하다. 우리 아이가 살아야 할 시대는 더욱 치열할지도 모른다. 우리 아이가 풍요롭고 안정된 100세 시대를 살게 하고 싶다면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영어며 수학이며 시켜야 할 게 얼마나 많은데 경제 교육을 시키냐고? 경제 교육이라고 거창할 것이 없다. 가정에서 용돈만 제대로 주어도 경제 교육이 된다. 어릴 때부터 용돈을 받고, 관리하고, 쓰는 법을 익힌 아이는 돈의 가치를 알고 지혜롭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저자는 국제 투자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해외 자산가들을 만났던 경험과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행한 용돈 교육 노하우를 이 책에서 아낌없이 풀어냈다. 저자의 노하우를 따라하다 보면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아무 생각 없이 돈을 관리해 왔는지 알게 되고, 그것을 발판 삼아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1장 용돈 교육은 왜 중요한가? 우는 아이에게 떡 주지 마라 부모가 아이의 잘못된 소비습관을 키운다 지금 세계는 경제 교육 열풍이다 가정에서의 경제 교육이 중요하다 2장 용돈은 어떻게 주어야 할까? 용돈을 주는 기술부터 익혀라 용돈을 마음껏 쓰고 책임지게 하라 아이에게 집안일을 시켜라 일정한 금액을 저금하게 하라 용돈 기입장을 쓰게 하라 가족끼리 자주 대화하라 집안일과 용돈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라 3장 돈에 대한 가치관을 키우는 용돈 교육 독자적인 방식으로 아이를 키워라 모자라는 용돈은 보충해주지 마라 아이에게는 충분한 생존 능력이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협조를 구하라 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돈을 관리하는 5가지 유형 아이를 똑똑한 소비자로 만들어라 돈보다 넉넉한 마음이 중요하다 4장 아이의 자립심을 길러주는 용돈 교육 아이에게 용돈 관리를 맡겨라 대신 내주는 요금이 아이의 자립심을 빼앗는다 생존 기술을 가르치자 돈의 현실을 알게 하라 주식 게임으로 아이의 의사 결정력을 키워라 마음이 따라가야 실천 의지가 생긴다 5장 아이의 동기 부여를 높이는 용돈 교육 아이의 동기 부여를 높여라 과보호로 아이의 자립심을 망치지 마라 기술과 가치관 모두 중요하다 아이를 배려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라 6장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용돈 교육 프로젝트 프로젝트 1_돈의 가치 깨닫기 프로젝트 2_생일 파티 기획하기 프로젝트 3_혼자서 장보기 프로젝트 4_식당에서 음식 값 계산하기 프로젝트 5_가게의 책임자가 되어 장사하기 프로젝트 6_장래의 직업 준비하기 프로젝트 7_가족여행 계획하기 프로젝트 8_국제 경제 피부로 느끼기 프로젝트 9_돈으로 유명해진 사람 연구하기 프로젝트 10_금융기관 제대로 이해하기 프로젝트 11_부모의 직업에 대해 생각하기 프로젝트 12_실패한 경험에서 교훈 얻기용돈만 준다고 경제 교육이 되진 않는다 지금 우리는 부모 세대에 비해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허리띠를 졸라 매며 먹고 싶거나 갖고 싶은 것에 대한 욕망을 누르며 살진 않는다. 맞벌이 가정도 늘어나 어릴 때부터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는 아이들도 늘었다. 아이에게 용돈을 주면서 “사고 싶은 것 사고, 먹고 싶은 것 먹어라”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갈수록 욕망을 조절하지 못해 균형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모자란 용돈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에게 용돈만 준다고 저절로 경제 교육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용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스스로 도약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용돈을 주는 목적이다. 학교에서는 돈 쓰는 법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는다 돈을 안다는 것은 생존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아이에게 생존 기술도 가르쳐주지 않고, 사회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면 네 미래는 창창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영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경제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학교에서는 실생활과 거리가 먼 경제 이론만 가르칠 뿐이다. 그래서 가정에서 용돈으로 하는 경제 교육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4세부터 시작할 수 있는 용돈 교육 프로젝트 12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의 수준에 맞게 도전해볼 수 있는데, 미흡하다면 부모가 직접 만들거나 아이 스스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가정에서 하루에 15분만이라도 투자해보자. 그 짧은 시간이 우리 아이의 미래를 결정할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아이에게 용돈을 주어라 용돈은 언제부터 주는 것이 좋을까? 아이가 돈을 셀 줄 알고, 물건에는 가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거스름돈을 셀 줄 알면 정기적으로 용돈을 주어도 괜찮다. 용돈은 얼마나 줘야 할까? 용돈의 규모는 아이가 용돈으로 어디까지 해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각종 조사에 따르면 용돈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사기 위한 돈이고, 학용품, 참고서 등의 대한 비용은 부모가 부담한다고 하는데, 학용품 같은 필수품까지 아이의 권한으로 넘기지 않는다면 아이는 자립심을 기를 수 없게 된다. 아이가 용돈을 사용하는 것에 책임감과 긍지를 느끼게 하려면, 부모가 내주는 범위를 서서히 줄여 나가야 한다. 아이가 용돈을 다 써버렸다면 어떻게 할까? 이때 안쓰럽다며 용돈을 더 주어선 안 된다. 돈을 다 써버려 어려움을 겪어보는 것도 공부가 된다. 부족한 부분을 보태주지 말고, 아이에게 완전히 맡긴다는 원칙이 잘 지켜져야 교육의 효과가 나타난다. 용돈 관리는 아이에게 맡겨라 용돈을 줄 때는 아이의 ‘자립’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부모에게서 자립하지 못한 젊은이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을 만큼 많아져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이다. 자립심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서서히 길러주어야 하는데, 자립심을 길러주는 최고의 도구는 바로 용돈이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 용돈을 사용할 자유를 주되 그 전에 용돈의 기본부터 가르쳐야 한다. 용돈 기입장 쓰기, 예산 짜기, 일정한 비율만큼 저금하기, 장기 목표 설정하기, 갖고 싶은 물건을 얻는 법 등 기본적인 것을 되풀이해서 연습시킨 후 아이가 용돈을 쓸 수 있는 범위를 서서히 넓혀주는 것이 좋다. 한창 반항하는 10대에 모자라는 용돈을 보충해 달라든지 용돈을 올려 달라는 아이의 요구를 외면하려면 부모로선 상당한 에너지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이때 자립심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안이한 타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중앙경제평론사 / 유성은, 유미현 (지은이)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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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제평론사소설,일반유성은, 유미현 (지은이)
시간관리 전문가인 저자가 시간관리의 원리와 기술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룬 시간관리 지침서다.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비밀을 모두 공개한다. 5분 활용법, 자투리 시간 100% 활용법 및 연간·월간·주간·일일계획을 쉽게 세우는 방법 등 구체적인 시간관리 비법을 알려준다. 또한 일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방법, 하루 또는 일주일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 등 일상생활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고, 스케줄 잘 짜는 방법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원칙, 좋은 시간관리 습관 리스트 등도 소개한다. 또한 매일 학교와 집, 학원을 오가며 비슷한 생활 패턴을 반복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시간관리 습관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동시에 그들이 올바른 시간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한편 공병우 박사, 벤저민 프랭클린, 이순신 장군, 다산 정약용, 넬슨 만델라 등 자아실현을 이룬 위대한 인물들의 삶을 시간관리 측면에서 조명하였다.머리말 1장 시간 시간이란 무엇인가|크로노스와 카이로스|크로노스 감각과 카이로스 감각을 실생활에 적용하기|5분은 긴 시간이다|1초도 매우 중요하다|건전한 시간의식을 기르자|순간이 평생을 좌우한다, 속도보다 타이밍 2장 시간관리 시간관리가 왜 중요한가|시간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의 특징|시간관리의 보편적 원리|나는 시간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나 3장 목표설정 목표란 무엇인가|목표가 왜 중요한가|목표의 위력|좋은 목표의 속성|장기목표와 단기목표|문장으로 쓴 목표의 예 4장 우선순위 결정 우선순위란 무엇인가|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한 삶|흑자인생을 살려면|우선순위를 정하기 어려운 원인|우선순위를 정하는 원칙|인생은 선택과 결단의 연속이다 5장 계획 세우기 계획은 무엇인가|계획의 중요성은 무엇인가|계획은 생존의 조건이다|계획할 시간을 충분히 마련하라|계획 수립 과정|계획은 실행할 때 빛을 발한다|일관성 지수 높이기 6장 시간표 짜기 시간표만큼 유용한 것도 없다|스케줄을 짜는 두 가지 방법|시간예산을 세울 때 주의할 점|연간계획, 월간계획 세우기|주간계획, 일일계획 세우기|표준시간표 만들기|달력 활용하기|스케줄 관리 도구 7장 일의 효율과 효과 높이기 효율과 효과의 개념을 알라|일에 집중하라|일을 즐겨라|효과적인 업무시스템을 활용하라|일중독에 빠지지 마라|일하는 속도를 재조정하라|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들여라|직장에서 업무 능률을 높여라|하루 종일 신선하고 활기차게 일하라|끊임없이 개선하라|환경을 바꿔라|출장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라|나는 프로인가 8장 일상생활의 관리 삶을 조직하자|일주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자|하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자|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9장 비전을 가지고 꿈을 꾸라 바람직한 미래상 그리기|효과적으로 독서하기 10장 좋은 습관 기르기 근면|아침인생으로 살기|미리미리 하기|자투리 시간 100% 활용하기|시간약속 지키기|단순하게 살기|여백이 있는 삶|매일 행복을 선택하기|좋은 시간관리 습관 리스트 11장 현명한 인생관리 인생 운영에 프로가 되자|감정을 잘 다스리자|병고의 시기를 잘 보내자|인내력을 기르자 12장 시간관리의 천재들을 벤치마킹하라 공병우 박사|벤저민 프랭클린|이순신 장군|다산 정약용|넬슨 만델라 13장 좋은 시간관리 습관은 청소년 시기부터 청소년들의 시간관리 문제점|나의 시간관리 유형은?|청소년을 위한 구체적 시간관리 습관|효과적인 시간계획표 작성법|시간을 몇 배로 사용하는 방법|새벽 시간 활용법 부록* 시간관리 천재들의 성공 습관을 배운다! * 최고의 시간관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시간 100% 활용법! 이 책은 시간관리의 방법과 기술을 알려주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게 도와주는 최고의 시간관리 지침서다. 철저한 시간관리를 통해 자아실현을 이룬 위인들의 성공 사례를 담아 독자들로 하여금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수시로 읽어 새로운 습관을 들이면 인생의 성공과 행복이 바로 눈앞에 와 있을 것이다. * 시간 속에는 무한한 기회가 숨어 있다! * 인생의 행복과 성공을 이루는 가장 손쉬운 방법! 시간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며, 흘러가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개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 속에는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이 숨어 있어서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이 세상에서 각 분야의 최고봉에 오른 사람들은 예외 없이 시간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겨 허투루 쓰지 않았으며, 철저한 시간관리 습관을 통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그야말로 시간관리의 완벽한 프로였던 그들은 인간이 가진 가장 귀중한 자원은 바로 시간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시간관리의 간단한 방법만 터득해도 삶의 모든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매순간을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으며 궁극에는 인생의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 * 시간관리의 원리와 기술을 체계적으로 다룬 영원한 바이블! * 성공의 시작은 시간관리에서 비롯된다! 이 책은 최고의 시간관리 전문가인 저자가 시간관리의 원리와 기술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룬 시간관리 지침서다.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비밀을 모두 공개한다. 5분 활용법, 자투리 시간 100% 활용법 및 연간·월간·주간·일일계획을 쉽게 세우는 방법 등 구체적인 시간관리 비법을 알려준다. 또한 일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방법, 하루 또는 일주일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 등 일상생활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고, 스케줄 잘 짜는 방법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원칙, 좋은 시간관리 습관 리스트 등도 소개한다. 또한 매일 학교와 집, 학원을 오가며 비슷한 생활 패턴을 반복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시간관리 습관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동시에 그들이 올바른 시간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한편 공병우 박사, 벤저민 프랭클린, 이순신 장군, 다산 정약용, 넬슨 만델라 등 자아실현을 이룬 위대한 인물들의 삶을 시간관리 측면에서 조명하였다. 속도감 있는 변화무쌍한 현시대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단체나 개인이나 생존하기 어렵다. 이제 현대인에게 있어 효과적인 시간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만일 현재의 안이한 생활습관을 버리고, 시간을 잘 관리해 삶의 모든 가능성을 발휘하고자 한다면, 또한 인생을 즐기고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우리는 시간을 초단위로 계산하면서 생활할 수는 없다. 분단위로 살아가면 족하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1초라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과학자나 운동선수에게는 1초가 매우 긴 시간임을 이해해야 한다. 1초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예민하게 의식할 필요가 있다. 일상적인 삶에서도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예를 들면, 설득이나 사과는 식사 직전에 하는 것이 좋다. 상사에게 결재받는 적기는 오후 1시 30분이다. 부부싸움이나 충격적인 말은 오후 3~4시에 하는 것이 적기다. 감사를 표현하거나 사과하는 것은 즉시 하는 것이 적기다. 운동 타이밍은 오전 10~11시, 그리고 오후 3~4시다. 결혼할 타이밍은 각자의 사정에 따라 다른데 결혼 적기는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형성되었을 때다.
30일의 밤
푸른숲 /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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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소설,일반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라스트 타운》 《웨이워드》 《파인드》 등 전 세계에서 약 1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SF 스릴러 작가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신간. 다중우주를 소재로 한 SF 스릴러물로 물리학 교수 ‘제이슨’이 다른 세계의 또 다른 나 ‘제이슨’에게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 삶을 도둑질한 ‘제이슨’의 세계에서 다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려는 ‘제이슨’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스릴 있게 다룬다. 시카고의 교외에서 아내, 아들과 단란하게 살고 있는 물리학 교수 ‘제이슨’. 어느 날, 낯선 사내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그런데 이 사내, 나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아니, 저건 바로 ‘나’다. 그는 어디에서 왔길래 나와 똑같이 생겼을까? 왜 나의 삶을 빼앗으려는 것일까? 다중우주에서 벌어지는 ‘나’와 ‘또 다른 나’들의 쫓고 쫓기는 SF 반전 스릴러. 모두가 나의 삶을 원하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나’는 이들의 추격을 피해 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 나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 본문 - 감사의 말 뉴욕 타임스 SF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Apple TV+ 시리즈 공개 확정! 세계 30여 개국, 약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SF 작가이자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신작! 《라스트 타운》 《웨이워드》 《파인드》(〈웨이워드 파인드〉3부작 시리즈〉) 등 전 세계에서 약 1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SF 스릴러 작가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신간 《30일의 밤》(원제 ‘DARK MATTER’)이 푸른숲에서 출간됐다. 《30일의 밤》은 다중우주를 소재로 한 SF 스릴러물로 물리학 교수 ‘제이슨’이 다른 세계의 또 다른 나 ‘제이슨’에게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 삶을 도둑질한 ‘제이슨’의 세계에서 다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려는 ‘제이슨’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스릴 있게 다루며, 북미에서는 원고가 채 완성되기도 전에 소니픽처스가 무려 125만 불에 영상화 판권을 구매해 이슈가 됐다. 현재는 블레이크 크라우치가 직접 시나리오 각색을 맡아 드라마(조엘 에저튼 주연, Apple TV+ 시리즈 공개)를 확정하고 제작 준비 중이다. 시카고의 교외에서 아내, 아들과 단란하게 살고 있는 물리학 교수 ‘제이슨’. 어느 날, 낯선 사내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그런데 이 사내, 나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아니, 저건 바로 ‘나’다. 그는 어디에서 왔길래 나와 똑같이 생겼을까? 왜 나의 삶을 빼앗으려는 것일까? 다중우주에서 벌어지는 ‘나’와 ‘또 다른 나’들의 쫓고 쫓기는 SF 반전 스릴러. 모두가 나의 삶을 원하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나’는 이들의 추격을 피해 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 나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 세상에서 네가 자리한 위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제이슨? (...) 사는 게 행복해?” 내 삶을 빼앗으려는 제이슨 그리고 그 삶을 빼앗으려는 수많은 제이슨들 다중우주에서 벌어지는 제이슨과 제이슨(들)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 시카고의 한적한 교외의 작은 대학에서 양자 물리학을 가르치며 아내, 아들과 함께 소박하게 사는 ‘제이슨’. 과학자로서의 성공도 물린 채 꾸린 가정이지만, 그는 누구보다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 유수의 물리학상을 받은 친구 ‘라이언’의 축하 파티에 참석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낯선 사내에게 납치를 당한다. 남자가 가면을 벗자 그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라는 것을 깨닫지만, 곧 남자가 목에 투여한 물질에 정신을 잃고 어느 상자에 갇힌다. 깨어나 보니, 나를 누군가로 착각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 그곳에서 나는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중단해야만 했던 연구를 완성한 ‘제이슨’이며 아주 유명한 물리학자다. 하지만 이곳은 나의 세계가 아니며, 나는 성공한 물리학자도 아니다. 이곳은 어디이며, 저 사람들은 누구인가. 아니, 나는 누구인가. 만약 내가 사는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가 있다면? 그리고 그곳에 또 다른 내가 살고 있다면? 《30일의 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했을 법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내가 사는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가 있을까? 그곳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다중우주론’은 이런 상상에 불을 지피는데, 특히 양자역학의 해석 중 하나인 ‘다세계 해석’은 매 순간 선택을 하게 됨에 따라 (평행)우주가 분기된다는 개념이다. 책에서는 주인공 ‘제이슨’이 직업적 성공과 결혼 사이에서 망설이다가 결국 포기한 삶(성공한 물리학자)을 다른 세계의 ‘제이슨’이 이어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양자 역학의 ‘다세계 해석’을 차용한다. 그러나 삶은 선택의 연속이며, 이는 다세계 해석에 따르면 새로운 우주의 연속 분기를 일컫는 셈이다. 저자 역시 이 점을 잘 안다는 듯, 책에는 제이슨(편의상 주인공을 제이슨, 주인공의 삶을 빼앗은 이를 제이슨로 부른다)의 선택에 따른 수많은 제이슨이 등장한다. 우여곡절 끝에 제이슨은 자신의 삶을 가로챈 제이슨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는데, 이는 제이슨가 연구 끝에 다중우주로 진입하는 상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 상자의 복도에서 제이슨은 어떤 세계를 마주할지 모른 채 그러나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문을 열어야만(선택해야만) 한다. 그럴 때마다 더 많은 도플갱어 제이슨, , … n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진짜 제이슨이며, 자신만이 아내와 아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장본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를 제이슨2라고 불러. 그건 곧 우리가 스스로를 제이슨1이라 생각한다는 의미지. 원본이라고 말이야. 하지만 우리 둘 다 제이슨일 수는 없어. 게다가 자신이 원본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이들도 많고.”(417-418쪽) 제이슨은 수많은 제이슨 중에서 자신이 진짜 제이슨임을 아내와 아들에게 증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나와 같은 유전자를 가졌으며 나와 비슷한 생각과 활동 반경을 가진 그들의 추적을 따돌려야만 한다.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생각해야만 그들을 따돌릴 수 있다. 그는 과연 무사히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어떤 세계가 들이닥칠지 모르지만, 다시금 다중우주의 문을 여는 제이슨. 약 한 달(30일), 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제이슨은 다중우주로 통하는 수많은 문을 반드시 열어야만 한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읽는 내내 소설 속 장면이 머릿속을 빠르게 지나간다. 순식간에 몰입해서 읽었다.” _독자평 중에서 《30일의 밤》은 주인공의 추격과 액션, 서스펜스를 바탕으로 빠른 전개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한편 시월의 평화로운 가을을 배경으로 시카고의 평화로운 교외, 높은 마천루 빌딩, 빈티지한 미국식 선술집 등 마치 한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다중우주 세계의 불안하면서도 미래적인 장소들(바이러스 창궐로 황폐해진 시카고, 하이테크 레볼루션 시대를 맞은 시카고 등) 역시 SF 영화들에서 볼 법한 분위기와 상황을 소설 속에 생생하게 담아냈으니 책에서 만나보시기를. 머릿속에 이러한 장면이 휙휙 그려지며 속도감 있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을 것이다.“이 세상에서 네가 자리한 위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제이슨?”나는 천천히, 신중하게 대답한다.“당신이 오늘 밤 내게 겪게 한 일을 생각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질문이군요.” “사는 게 행복해?” 이 순간의 그늘 속에서 바라본 내 삶은 가슴 저미도록 아름답다.“내게는 멋진 가족이 있어요. 만족스러운 직업도 있고. 우린 불편함 없이 살고, 아픈 사람도 없어요. “연구를 왜 그만뒀어?”“찰리가 태어나서부터 생후 1년까지 많이 아팠어요. 난 무균실에서 보낼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제시간에 갈 수가 없었죠. 다니엘라에겐 내가 필요했고, 우리 아들에게도 내가 필요했으니까. 그러다 지원금이 끊겼어요. 추진력을 잃었죠. 한때 나는 새롭게 부상한 젊은 천재였지만 내가 주춤하는 사이 다른 누군가가 내 자리를 차지했어요.”“다니엘라를 떠나지 않고 인생을 함께하기로 한 결정을 후회해?”“아니요.”“전혀?”다니엘라를 생각하자 이 순간의 생생한 공포를 동반한 감정이 또다시 솟구친다. 두려움이 되살아나고, 그와 함께 집을 향한 그리움이 뼛속까지 사무친다. 지금까지 살면서 필요로 했던 그 어떤 것보다도 지금 이 순간 내게는 그녀가 필요하다. 현재 나를 괴롭히고 있는 중대한 질문은 내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다. 이 질문에 답할 길이 없다. 아직까지는. 물론 막연한 의심은 품고 있지만, 의심은 편견을 갖게 하고 편견은 진실로 이어지지 않는다.왜 어젯밤에 다니엘라와 찰리가 우리 집에 없었을까? 왜 그 집에 내가 혼자 사는 것처럼 보였을까? 아니다, 이 질문 역시 너무 크고 너무 복잡하다. 데이터의 영역을 좁혀보자. 다니엘라와 찰리는 어디에 있을까? 조금 나아졌지만 더 줄여보자. 다니엘라는 우리 아들이 어디 있는지 알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출발점으로 삼은 질문은 이것이다. 다니엘라는 어디 있는가?
3분 아인슈타인
열린책들 / 폴 파슨스 글, 김명남 옮김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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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폴 파슨스 글, 김명남 옮김
이 책 『3분 아인슈타인』은 오래전부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사상에 매료된 과학 저술가인 폴 파슨스가 써내려간 한 천재 과학자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학습서이자 평전, 그리고 한 편의 다큐멘터리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아인슈타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아인슈타인이 [스위스 특허청]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거나, 그가 발표한 첫 번째 과학 논문이 [틀린] 이론이었다는 것과 같은 사소한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그래서 아인슈타인을 얘기할 때 항상 함께 언급하게 되는 상대성 이론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이나 있을까? 게다가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을 구분하고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그러니까 어쩌면 아인슈타인은 그저 사람들에게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유명했던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아는 채를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자각에서 느끼게 되는 당혹감을 해결하기 위해 『3분 아인슈타인』이 출간되었고, 문자 그대로 3분이면 아인슈타인을 정말로 잘 아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방면에서 내공을 쌓아온 이 책의 저자 폴 파슨스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는 모순의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서문 책의 구성 들어가는 말 1장 삶 시작 어린 시절 햇병아리 천재 스위스 취리히 공대 사랑에 빠진 아인슈타인 베른 아인슈타인의 자녀들 떠오르는 스타 마지못한 유명 인사 노벨상 다른 영예들 뷰티풀 마인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종교 미국으로 가다 전쟁 시절 활동가 정치학 \'이젠 떠날 시간이라오.\' 연표 용어 설명 2장 이론 물질의 구조 빛의 성질 열역학 전자기학 특수 상대성 이론의 토대 특수 상대성 이론 특수 상대성 이론의 결과 일반 상대성 이론의 토대 일반 상대성 이론 상대성 이론을 향한 경주 일반 상대성 이론의 결과 상대성 이론의 증거 일반 상대성 이론의 확장 블랙홀 통계 역학 양자 세계 우주론 통일장 이론 아인슈타인의 철학 최대의 실수 연표 용어 설명 3장 영향력 전자 공학 에너지 레이저 현대의 통일 이론 입자 가속기 양자 얽힘 상대성 이론은 틀렸나? 빛보다 빠르게 시간 여행 시간 여행은 가능할까? 새로운 블랙홀 천체 물리학 현대 우주론 아인슈타인의 이름이 붙은 발견들 차세대 아인슈타인 대중적 영향력 대중의 생각 문화적 유산 새로운 세계 질서 연표 용어 설명 3분 요약 참고 자료 찾아보기 감사의 말2012년 7월 4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새로운 입자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힉스 입자는 1964년 영국의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처음 그 존재를 이론화한 것으로, 우주가 탄생할 당시 다른 물질에 질량을 부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여겨지는 물질이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원리를 밝히기 위해 자연의 네 가지 힘을 단 하나의 통일된 이론으로 설명하려 해왔고, 힉스 입자는 이런 통일 이론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아직까지 존재의 유무가 실증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던, 우주라는 무한한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이었다. 최근에서야 대대적으로 언론에 소개되었기 때문에 이 이론이 우주론에 대한 비교적 새로운 물리학적 접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통일 이론은 꽤 오래전부터 수많은 과학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들 중 미국의 한 이론 물리학자는 1920년대에 이미 통일 이론과 관련한 이론적 모형을 제안했다. 하지만 자신의 모형에서 오류가 발견되자, 이후 말년을 온통 통일 이론의 확립에 쏟아 부으며 죽기 직전까지 노트와 펜을 놓지 않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 물리학자의 이름은 바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이 책 『3분 아인슈타인』은 오래전부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사상에 매료된 과학 저술가인 폴 파슨스가 써내려간 한 천재 과학자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학습서이자 평전, 그리고 한 편의 다큐멘터리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물리학자 비단 최신 화젯거리와 연관 짓지 않더라도, 아인슈타인과 관련한 이야기들은 그의 사후 5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주위에 넘쳐난다. 이는 아인슈타인이 현대 물리학에 혁명적인 기여를 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당연한 것이다.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도출된 유명한 공식을 제품명으로 사용한 학습 기기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는가 하면, 심지어 그의 이름을 브랜드로 활용한 우유까지 판매되고 있으니, 이쯤 되면 누구나 자신이 아인슈타인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물리학에 대한 일반적인 우리의 관심과 이해의 정도를 생각한다면 다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아인슈타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이 [스위스 특허청]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거나, 그가 발표한 첫 번째 과학 논문이 [틀린] 이론이었다는 것과 같은 사소한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그래서 아인슈타인을 얘기할 때 항상 함께 언급하게 되는 상대성 이론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이나 있을까? 게다가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을 구분하고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그러니까 어쩌면 아인슈타인은 그저 사람들에게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유명했던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아인슈타인을 모른다 어린 아인슈타인은 [멍청한 아이]라고 불릴 정도로 또래들과 비교해서 말문이 늦게 트였다. 청년이 된 아인슈타인도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사뭇 달라서, 입학시험에서 떨어져 재수생 시절을 겪은 후에야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고, 대학을 졸업할 때도 성적이 좋지 않아 겨우 꼴지를 면한 수준의 학생이었다. 또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 받을 정도로 독특한 행동 성향을 가진 아인슈타인은 마치 자신의 전공을 십분 활용하는 듯 [우주적] 수준의 바람둥이였으며, 사생아를 둔 아버지였으며, 엉뚱하게도 냉장고로 특허를 딴 발명가이기도 했다. 이처럼 물리학자로서의 유명세에 가려져 있었을 뿐, 천재의 이미지가 걷힌 아인슈타인의 인간적이고 보통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면모는 이 책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당시의 아인슈타인은 비틀스를 능가하는 유명 인사였기 때문에, 원치 않는 관심과 함께 온갖 소문과 오해에 시달려야 했다. 아인슈타인은 마치 원자 폭탄을 만든 장본인으로 비춰지지만, 오히려 그는 [평화주의자]였다. 또한 오랜 망명 생활 끝에 성공적으로 미국에 정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좌파 지식인]으로서 미국의 국가기관과 국민들로부터 오랫동안 사상적인 검증을 받아야 했다. 봉두난발의 장난기 어린 표정 뒤에 가려진 이러한 면모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진정 아인슈타인을 알고 있었던가에 대한 의심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의심은 결국,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독자들로 하여금 [사실 우리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고 실토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아는 채를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자각에서 느끼게 되는 당혹감을 해결하기 위해 『3분 아인슈타인』이 출간되었고, 문자 그대로 3분이면 아인슈타인을 정말로 잘 아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방면에서 내공을 쌓아온 이 책의 저자 폴 파슨스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는 모순의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삶, 이론, 영향력이라는 커다란 세 개의 주제 아래 구성된 각각 3분 만에 읽을 수 있는 스무 편의 글과 삽화는 기존의 그 어느 책보다 아인슈타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혹자들은 아인슈타인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는 이 책의 분량이 160쪽이라는 것을 납득하기 어려워할지도 모른다. 당장 상대성 이론이라는 주제 하나만으로도 이 책보다 훨씬 더 두꺼운 책을 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폴 파슨스가 구축한 독특한 구성이 이 책이 단순히 겉핥기로 치부될 위험에서 구해 낸다.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것을 빠뜨리지 않으면서도 어려운 물리학 개념이나 수학 공식을 삽화와 내용 정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놓았다. 매 페이지를 정리하는 짤막한 요약과 각 장을 마무리하는 연표와 용어 설명도 아인슈타인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재미는 아무 쪽이나 펼치더라도 독서의 흐름에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데 있다. 각각의 글은 철저하게 완결적이고 독립적이기 때문이다. 물리학을 딱딱하고 난해한 학문으로만 여기고 있었다면, 동시에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이 책을 펴보기 바란다. 아인슈타인을 단번에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서 이 보다 더 나은 책은 없을 것이다.
삼자경 인문학
아카넷 / 한예원 (지은이)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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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넷소설,일반한예원 (지은이)
『삼자경』은 송나라 말에 왕응린에 의해 편찬되었고 명대 이후에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사용하는 초학 교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1928년 중체서용의 흐름에서 국학의 대가 장병린이 『삼자경』을 고쳐 펴낸 이후로 현대의 중국인에게도 가장 친숙하고 보편적인 초학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핵심이 되는 여러 가지 문화적 요소들, 특히 중국의 고전, 사상, 역사에 대한 상식을 갖추는 데 대단히 요긴하다. 3자 1구라는 짧은 문장 형식을 통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문에 대한 이해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삼자경 인문학』은 번역과 해설, 구문 풀이를 보태 장구한 세월을 지켜온 가르침을 독자에게 전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람다움의 덕목과 동아시아의 지혜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380구 1140자의 삼자경 전체 구문의 번역, 삼자경 가르침의 핵심을 전하는 해설, 의미 단위로 구획한 88개 구문에 대한 자세한 풀이를 싣고 있다. 또 일상적인 어휘를 반복 사용하여 한자 학습에 유리한 삼자경 구문을 따라 쓰면서 익히는 『쓰면서 익히는 삼자경』도 출간할 예정이다.들어가는 글: 동아시아의 지혜가 담긴 천년의 고서 1부 교육과 학습의 중요성 1.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2. 자식 교육의 사례 3. 교육에서 스승과 어른의 책임 4. 배움의 의미와 목표 5. 가르침의 실천: 효도와 겸양 2부 수와 사물의 분류 1. 박학博學·근지勤知 2. ‘수數’의 세계: 십진법의 원리 3. 삼: 삼재三才·삼광三光·삼강三剛 4. 사: 사계四季·사방四方 5. 오: 오행五行·오상五常 6. 육: 육곡六穀·육축六畜 7. 칠: 칠정七情 8. 팔: 팔음八音 9. 구: 구족九族 10. 십: 십의十義 3부 고전의 지혜 1. 문자학습의 순서 2. 〈사서四書〉 3. 독서의 순서: 『효경孝經』과 〈사서〉·〈육경〉 4. 〈육경六經〉 5. 〈제자백가諸子百家〉 6. 오자五子: 다섯 선생 4부 역사의 흐름 1. 독서의 범주 확대: 철학에서 역사로 2. 고대 문명의 창시자: 삼황三皇·이제二帝 3. 고대 국가의 형성과 성왕: 삼왕三王·삼대三代 4. 제후의 시대: 춘추春秋·전국戰國 5. 고대 제국의 형성: 진秦·한漢 왕조 6. 제국의 분열과 북방 민족의 약진 7. 중세의 통일 왕조: 수隋·당唐 왕조 8. 분열과 할거의 시대: 오대십국五代十國 9. 학술과 문화의 시대: 북송北宋·남송南宋 10. 치란과 흥망 [중정본 읽기 1] 몽골족의 제국 수립: 원元 왕조 [중정본 읽기 2] 한족의 번영: 명明 왕조 [중정본 읽기 3] 만주족의 중국: 청淸 왕조 [중정본 읽기 4] 역사를 읽는 순서 [중정본 읽기 5] 유학의 대학자 [중정본 읽기 6] 유명한 문학가 5부 어떻게 살 것인가 1. 독서의 방법 2. 바다 같은 학문의 세계 3. 역경을 이기고 독서에 힘쓴다 4. 가난에 굽히지 않는 향학열 5. 늦게 시작하면 후회한다 6. 82세의 장원급제 7. 어린 영재의 성공 8. 여성교육의 성과 9. 뛰어난 역량을 본받다 10. 사람다움은 배움으로 완성된다 11. 배운 것은 실천하라 12. 자식에게 돈이 아니라 『삼자경』을 남겨준다 [부록 1] 삼자경 모아 읽기 [부록 2] 중정삼자경 모아 읽기 주석중국인이 자녀에게 권하는 단 하나의 경서(經書)이자 배움과 가르침, 실천이 하나 되는 동아시아 고전교육의 출발점, 삼자경(三字經) 해석-해설-풀이 삼박자 안내서 『삼자경 인문학』으로 동아시아 천년의 지혜를 만난다! 동아시아에서 『삼자경』은 『천자문』보다 더 널리 읽혀온 초학서다. 세 자씩 하나의 구를 이루니 “문장이 짧아 읽기 쉽고” 전통문화의 기본 지식을 담아내 “천고(千古)의 일을 알 수 있다.” 사서(四書)와 육경(六經), 제자백가에 이르는 고전, 삼황(三皇)에서 청나라에 이르는 역사, 살면서 지켜야 할 도리와 익혀야 할 처세까지 동아시아의 지혜가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중국인들이 천년이 흐른 지금도 『삼자경』을 자녀에게 읽히는 까닭이 그와 같다. 『삼자경』은 송나라 말에 왕응린(王應麟)에 의해 편찬되었고 명대 이후에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사용하는 초학 교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1928년 중체서용(中體西用)의 흐름에서 국학의 대가 장병린(章炳麟)이 『삼자경』을 고쳐 펴낸 이후로 현대의 중국인에게도 가장 친숙하고 보편적인 초학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핵심이 되는 여러 가지 문화적 요소들, 특히 중국의 고전, 사상, 역사에 대한 상식을 갖추는 데 대단히 요긴하다. 3자 1구라는 짧은 문장 형식을 통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문에 대한 이해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삼자경 인문학』은 번역과 해설, 구문 풀이를 보태 장구한 세월을 지켜온 가르침을 독자에게 전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람다움의 덕목과 동아시아의 지혜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380구 1140자의 삼자경 전체 구문의 번역, 삼자경 가르침의 핵심을 전하는 해설, 의미 단위로 구획한 88개 구문에 대한 자세한 풀이를 싣고 있다. 또 일상적인 어휘를 반복 사용하여 한자 학습에 유리한 삼자경 구문을 따라 쓰면서 익히는 『쓰면서 익히는 삼자경』도 출간할 예정이다.제1부 교육과 학습의 중요성처음 시작 부분 40구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 부분은 『삼자경』의 서두이면서 전체를 아우르는 대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즉 인간다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덕성의 함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이어서 덕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린 시절 배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제2부 수數와 사물의 분류서두의 40구를 빼고, 그 이후 66구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부분은 서두의 ‘배움과 가르침’의 하부 구조에 해당하는데, 구체적인 학습 내용으로서 수라는 개념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는 원리를 제시한다. 따라서 이 부분은 ‘숫자로 보는 중국문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으로서의 덕성을 갖추었다고 해도 사회 속에서 소통하면서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문화를 읽는 코드를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제3부 고전의 지혜107구부터 시작해서 175구까지의 68구가 여기에 해당한다. 중국인의 중요 고전을 개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삼자경』은 단지 고전의 이름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전의 독서 순서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초학자는 먼저 『소학小學』 및 『효경孝經』에서 시작하여 기초를 다지고, 그 다음에 <사서四書>와 <육경六經>으로 점진적으로 나아간 후, 그 토대 위에 제자백가 및 중요한 사상가의 저작을 읽어나가도록 유도한다. 또한 각 고전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상권 (그림), 이종진 (옮긴이) / 2018.03.20
19,000

미디어창비소설,일반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상권 (그림), 이종진 (옮긴이)
위대한 소설가이자 사상가인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화를 모았다. 서로 이해하고 끝없이 용서하며 한없이 베풀라는 진리를 어린이들의 마음에 와 닿기 쉽고도 감동적으로 그렸다. 하느님의 말을 어겨 지상에 버려진 한 천사가 하느님의 세 가지 물음의 답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표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순례를 떠나면서도 내내 집안일에 연연해하는 노인과 순례 다니는 내내 하느님의 뜻에 맞는 말과 행동만을 하기로 마음먹은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두 노인' 등 11편의 동화를 엮었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양초 일리야스 두 형제와 금화 두 노인‘재미있다! 세계명작’ 1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큰글자도서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위대한 소설가이자 사상가인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을 모은 동화집으로, 서로 이해하고 끝없이 용서하며 한없이 베풀라는 진리를 어린이들의 마음에 와 닿기 쉽게 감동적으로 그렸다. 하느님의 말을 어겨 지상에 버려진 한 천사가 하느님의 세 가지 물음의 답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표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 「두 노인」 「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 등 11편의 동화를 엮었다. 민중의 가슴에 단비처럼 스며든 톨스토이의 작품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등의 걸작으로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읽히는 작가 톨스토이는 1860년대 초부터 학교를 세우고, 농촌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며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그가 처음 교육 사업을 시작할 무렵 가장 큰 어려움은 어린이가 읽을 수 있는 양질의 책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톨스토이는 스스로 어린이들이 읽고 즐길 수 있는 『초등 교과서』를 쓰기 시작한다. 그는 병과 싸우면서 『초등 교과서』 집필에 온 힘을 쏟아 마침내 완성했으나 이 책은 교육용일 뿐, 일반 대중까지 아우르는 책으로는 미흡하다는 아쉬움을 느낀다. 그리하여 톨스토이는 복음서의 이야기와 여러 민화들, 인류의 행복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들을 훌륭한 문장으로 재창조해 민중에게 전한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톨스토이가 어린이와 민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여 남긴 동화들을 한데 모은 동화집이다. 하느님의 말을 어겨 지상에 버려진 한 천사가 하느님의 세 가지 물음(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의 답을 찾는 과정을 그린 표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 순례를 떠나면서도 집안일에 연연하는 부자 노인과 순례 동안 하느님의 뜻만을 따르는 또 다른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두 노인」, 악마의 시험에 들어 탐욕을 부리다가 죽는 순간 아주 좁은 땅만을 차지하게 된 농부의 이야기를 그린 「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 등 총 11편의 작품을 실었다.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감동, 평생을 간직할 특별한 선물 ‘재미있다! 세계명작’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까지 전 세대가 두루 즐길 수 있는 걸작들을 한데 모은 ‘재미있다! 세계명작’은 시대와 국경을 넘나들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전하려 애써 온 창비아동문고에서 오랜 세월 끊임없는 사랑받아 온 명작만을 가려 뽑았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등의 대표작을 이종진, 현기영, 故 장영희 등 내로라하는 역자들이 꼼꼼하게 옮겼음은 물론, 최신 표기법을 반영한 편집과 공들인 디자인으로 더욱 내실을 기했다. 묵직한 고전부터 모험 동화, 판타지, 현대적인 작품까지 알뜰하게 꾸린 다채로운 목록은 각양각색의 독자들이 흡족하게 반길 만하다. 독자들의 추억이 담긴 기존 창비아동문고 개정판과 더불어, 출간 15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신간은 목록을 한결 돋보이게 한다. ‘재미있다! 세계명작’은 목록 선정과 번역, 편집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로운 감수성으로 단장한 명작 시리즈다. 처음 읽는 어린이에게도, 다시 읽는 어른에게도 놓칠 수 없는 명작 읽기의 기쁨을 선사할 책들로 자신 있게 내어놓는다.
불멸의 새와 꽃의 영광을 노래하라
모악 / 이종민 (지은이)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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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소설,일반이종민 (지은이)
오랫동안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쳐 온 이종민 교수가 일반인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시를 새롭게 번역하고 상세한 해설을 곁들인 책. 셰익스피어, 예이츠, 블레이크, 워즈워스, 키츠, 휴즈 등 영시의 거장들이 쓴 36편의 명작을 ‘사랑 노래와 소네트’ ‘낭만시, 비가, 송가’ ‘풍자와 사회비판’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저자 이종민은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립대에서 40년 동안 영문학을 가르쳐왔다. 평생 동안 오롯이 영문학을 연구해온 저자는 영시의 거장들이 쓴 명작을 엄선하고 그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영문학사의 위상과 시대적 배경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대학 강의실에서 배우는 귀한 정보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1부 아름다움을 찬미하라: 사랑 노래와 소네트 부질없는 다짐―와이어트의 「사랑이여 안녕」, 절묘한 구애의 수사학―서레이의 「나를 지배하는 사랑」, 사랑의 탄식―시드니의 「오 달님이여」, 바닷가에 새긴 이름―스펜서의 「작은 사랑의 노래 75」, 여름보다 아름다운 그대―셰익스피어의 「소네트 18」, 반전의 묘미―셰익스피어의 「소네트 29」, 심오한 눙침의 묘미―셰익스피어의 「소네트 73」, 순진한 구애―말로의 「열정적인 목동이 애인에게」, 얄미운 답장―롤리의 「여인이 목동에게」,담담한 파격의 수사학―단의 「고별사, 슬퍼하지 말기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포의 「헬렌에게」 ,보상받지 못한 사랑―예이츠의 「버드나무 정원에서」 2부 일상의 기쁨과 슬픔: 낭만시, 비가, 송가 기억되고 싶은 대로 살아라!―그레이의 「묘비명」, 태양을 흠모하는 꽃―블레이크의 「아 해바라기여!」, 고독의 더없는 축복―워즈워스 「수선화」, 뻐꾸기 노래보다 황홀한―워즈워스의 「외로운 추수꾼」,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워즈워스의 「불멸 송가」, 거듭남을 위한 기도―셸리의 「서풍부」, 발견의 즐거움―키츠의 「채프먼의 호머를 처음 읽고」, 불멸의 새에 대한 찬가―키츠의 「나이팅게일 송가」, 우울, 피하지 말고 탐닉하라―키츠의 「우울 송가」, 슬프지만 아름다운 가을의 세 모습―키츠의 「가을에게」, 그리워라, 지나간 날들이여―테니슨의 「눈물, 하염없는 눈물」, 덧없는 영광―하우스만의 「젊어 죽은 운동선수에게」 3부 세상에 대한 탐구: 풍자와 사회비판 눈멀음을 통한 눈뜸―밀턴의 「실명 소네트」, 순수의 양면성―블레이크의 「굴뚝청소부」, 인종차별을 넘어―블레이크의 「꼬마 흑인 소년」, 교회의 변질―블레이크의 「사랑의 정원」, 거듭남을 희구함―블레이크의 「호랑이」, 마음이 빚어낸 수갑―블레이크의 「런던」, 욕망의 역설과 아이러니―셸리의 「오지만디아스」, 우리 다시 떠나자!―테니슨의 「율리시즈」, 사랑으로도 부족하다는―아놀드의 「도버 비치」, 물신주의에 대한 풍자―클라프의 「최근의 십계명」, 그래도 희망을 노래하련다―클라프의 「투쟁이 헛되다고 말하지 마라」, 검은 강인성에 대한 찬가―휴즈의 「니그로가 강들에 대해 말하다」『불멸의 새와 꽃의 영광을 노래하라』 “영문학의 꽃, 영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한다!” “삶의 기쁨과 슬픔, 아름다움과 추함을 읽는다!” 영시의 거장들이 쓴 36편의 명작! 『불멸의 새와 꽃의 영광을 노래하라』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쳐 온 이종민 교수가 일반인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시를 새롭게 번역하고 상세한 해설을 곁들인 책이다. 셰익스피어, 예이츠, 블레이크, 워즈워스, 키츠, 휴즈 등 영시의 거장들이 쓴 36편의 명작을 ‘사랑 노래와 소네트’ ‘낭만시, 비가, 송가’ ‘풍자와 사회비판’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흔히 영시를 ‘영문학의 꽃’이라 한다. 그런데 영시에 관한 기존 책들은 대부분 대학교 강의 부교재 성격의 개론서이다. 시와 시인의 전기적 배경이 주 내용이어서 작품 고유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지 못한다. 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의미하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시를 단순히 소개하고 분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에 함축된 내밀한 의미까지 음미할 수 있게 했다. 저자 이종민은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립대에서 40년 동안 영문학을 가르쳐왔다. 평생 동안 오롯이 영문학을 연구해온 저자는 영시의 거장들이 쓴 명작을 엄선하고 그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영문학사의 위상과 시대적 배경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대학 강의실에서 배우는 귀한 정보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세상을 읽어내는 시인의 다양한 시선! 『불멸의 새와 꽃의 영광을 노래하라』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아름다움을 찬미하라」에는 소네트의 대표 작품과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소네트는 프랑스와 스페인을 거쳐 16세기 영국에 소개된다. 영어의 급격한 발음 변화로 영시의 전통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한 당시 영국 시인들은 소네트에서 대안을 찾았다. 사랑에 빠진 사람이 아름다운 여인에게 은총을 구하는 형식의 소네트는 시인과 후견인, 나아가 신하와 왕의 관계와 흡사한 모습을 띤다. 3중으로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다. 「2부 일상의 기쁨과 슬픔」에는 낭만시와 비가, 송가가 수록되어 있다. 낭만주의의 특징은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의미를 찾는 것이다. 의미는 객관 대상에 있지 않고 주관에 의해 형성되거나 창조된다고 여기는 낭만시인들에게 상상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들에게 종달새나 무지개는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다른 무엇의 상징이다. 그들은 표피 뒤에 숨겨진 본질을 꿰뚫어보면서 ‘일상의 기적’을 노래한다. 한편, 시에서 진부함은 죽음이다. 시의 전통은 진부함을 깨려는 수많은 창조적 노력으로 이어진다. 서사시 못지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가’와 ‘송가’는 진지한 철학적 사색을 기반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3부 세상에 대한 탐구」에는 풍자와 사회비판을 주 내용으로 한 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인은 시대와의 불화가 잦다. 구약의 선지자들처럼 현상을 넘어선 진실을 보기 때문이다. 시인은 제도와 법, 혹은 관행으로 자행되는 모든 관습에 저항한다. 절망의 상황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보존하며 의례적 불의에 대해 분노의 질타를 마다하지 않는다. 빛을 거부하는 세상에 빛을 가져다주기 위해 절망적인 노력을 지속하는 비극적 존재가 바로 시인이다. 시인들의 분노와 질책, 그 근거가 되는 궁극적 비전을 그려낸 시들을 소개한다. 시를 좋아하는 이들의 필독서! 『불멸의 새와 꽃의 영광을 노래하라』는 원문 해석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의 영시 소개서와는 다른 특징을 지닌다. 작품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그 시가 탄생하게 된 시대적 배경까지 알려준다. 시적 감수성이 뛰어난 이들에게는 쓸데없는 친절이나 군더더기 설명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자 이종민은 “몇몇 선택받은 이들만 이 매혹적인 영시를 독차지하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상상력과 감수성이 조금 부족한 이들도 약간의 부축임을 통해 ‘불멸의 새’와 ‘꽃의 영광’이 지닌 매력을 맛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불멸의 새와 꽃의 영광을 노래하라』는 “영시를 좋아는 하지만 시적 감수성 혹은 상상력의 부족을 염려하여 주저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탄생한 책이다. 저자는 번역에도 멋을 부리지 않고 원시의 의미를 가능한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했다. 영시의 진정한 매력은 원시 자체에서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시에 대한 저자의 진정성 어린 애정이 영문학도는 물론이고 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새로운 필독서를 탄생시켰다.
병역거부의 질문들
오월의봄 / 이용석 (지은이)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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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봄소설,일반이용석 (지은이)
1939년 최초의 수감 기록 이래 지난 80여 년의 역사에서 병역거부자는 총 1만 9,000여 명에 이르렀다. 종교적 신념에서 평화주의, 퀴어페미니즘, 남성성에 대한 성찰에 이르기까지 병역거부자들은 병역거부의 의미를 끊임없이 확장하며 계속 등장해왔다. 군대 아니면 감옥이라는 선택지 앞에서 옥살이를 감수하면서까지 한국 사회에 던지고자 했던 병역거부의 질문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2020년 대체복무제 시행을 이끌어낸 평화운동 단체 전쟁없는세상에서 19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저자 이용석이 병역거부와 평화운동을 둘러싼 이야기를 생생한 경험담으로 전한다.∘ 프롤로그 군대를 거부할 수 있다고? 병역거부에도 계보가 있다 도대체 양심이 뭐길래 평화와 비폭력을 상상하기 이등병이 쏘아 올린 작은 평화 다양한 ‘겁쟁이’들의 등장 아빠는 박노자를 읽기 시작했다 병역거부자들의 슬기로운(?) 감방생활 병역거부를 포기한다는 것 병역을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실패가 길이 되려면 “너희는 총알도 아까우니 칼로 찔러 죽여야 해” 감옥 가는 남자, 옥바라지하는 여자? 전쟁수혜자를 막아라 난민을 선택하는 사람들 「병역법」이 달라졌다 대체복무제가 도입되기까지 비판을 넘어 대안을 말하기 ‘가짜’ 병역거부자, ‘가짜’ 난민, ‘가짜’ 트랜스젠더? 대체복무제라는 출발점 ∘ 질문하는 순간들 ∘ 에필로그“그래도 남자라면 군대는 가야지” 당연한 군필? 평화주의로 새로 고침!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저자 김초엽,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홍세화 추천! 20세기까지 여호와의증인 신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져오던 병역거부는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그 기반이 대폭 확장되었다. 2001년, 종교가 아닌 양심의 자유를 말하며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오태양의 병역거부는 순식간에 병역거부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간 특정 종교인의 예외적인 행동으로 여겨졌던 병역거부는 오태양의 등장과 함께 인권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말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이 책은 바로 그 시기부터 지금까지의 20여 년을 평화주의 시선으로 살피며, 수많은 병역거부선언이 한국 사회에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 파고든다. 저자는 2003년 창립한 평화운동 단체 전쟁없는세상의 창립 멤버이자 2005년 병역거부를 한 당사자이며, 병역거부운동의 시작과 현재를 함께하고 있는 19년 차 평화활동가다. 저자는 병역거부를 하는 개인으로서의 고민과 병역거부운동을 하는 평화활동가로서의 고민을 다면적으로 아우르며 군사주의 사회의 폭력성을 사유하고 기록했다. 이를 통해 병역거부가 단지 ‘군대에 가지 않을 자유’를 논하는 문제가 아님을 설득한다. 병역거부 다시 보기: 군사주의 바깥을 상상하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의심과 혐오를 거두지 못한 채 병역거부자를 바라본다. 그 시선은 이런 말들로 발화될 것이다. “안보의 무임승차자!” “남자답지 못한 놈, 겁쟁이!” “양심적 병역거부? 도대체 양심이 뭐야?” “비폭력 평화라니, 휴전 중인 나라에서 너무 이상적인 소리 아니야?” 이러한 물음표들은 ‘강력한 군대가 평화를 지킨다’는 군사주의적 안보의식에 기인한다. 군사주의적 안보의식이 팽배한 사회에서 병역거부자들이 말하는 양심, 비폭력, 반군사주의, 시민불복종은 ‘뜬구름 잡는’ 소리로 여겨지고, 병역거부는 순식간에 ‘기피’와 동의어가 된다. 대한민국 헌법은 누구나 각자의 윤리의식과 사상에 따라 자신의 양심을 지킬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지만, 군사주의 안보의식이 ‘당연한’ 사회는 총을 들지 않을 양심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체복무제가 시행된 2020년 이전까지, 병역거부자는 ‘범법자’ ‘비겁자’로 낙인찍히며 감옥으로 향했다. 저자는 자신 역시 병역거부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비폭력이나 양심, 반군사주의나 시민불복종으로서의 병역거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우연히 병역거부운동을 시작했지만 자신에게도 “군대 문제는 마냥 미뤄두고 싶은 숙제”였다는 것이다. 당연히 처음부터 병역거부를 결심하지도 못했다. 이에 따라 책에는 꽤 오랫동안 비폭력과 양심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던 저자가 내린 답이 친근한 서술로 정리되어 있고, ‘군사주의에 저항하는 시민불복종’으로서의 병역거부를 깨닫게 되는 생생한 순간 또한 그대로 담겨 있다. 비폭력이나 양심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 채 우연히 병역거부운동을 시작한 저자는 이 책 안에서 병역거부가 평화운동임을 깨닫고, 이를 실천해 감옥에 수감되고, 무기산업 등 다른 문제로도 시야를 확장하며,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그리하여 대체복무제 도입이라는 큰 성취를 마주하면서도, 냉정한 시각으로 그 이후를 고민한다. 저자의 이야기에 담긴 이러한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군사주의 바깥을 상상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된다. 병역거부의 역사: 평화에 대한 상상력이 확장되어온 발자취 저자는 2001년 오태양, 2003년 강철민의 병역거부를 두 눈으로 마주하며 군사주의 바깥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살인과 폭력을 훈련하고, 폭력에 더 강한 폭력으로 맞서는 일은 정말 ‘평화’를 위한 것일까? 군사주의는 안보의 유일한 방법일까? 저자가 품고 있던 그러한 의심에 행동으로 답을 보여주는 병역거부자들의 등장은 그에게 일종의 ‘확신’으로 다가왔다. 한국 병역거부운동의 초창기부터 함께한 저자는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이해하고자 과거를 살핀다. 놀랍게도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 유신시대, 전두환-노태우 정권을 거쳐 1990년대 중후반과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병역거부자는 끊임없이 존재해왔고, 저자는 이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언급하며 병역거부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들려준다. 1990년대부터 병역거부는 불교나 가톨릭교, 기독교 등 여러 종교인들로 이어지며 종교계 내에서 먼저 확장되었다. 200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평화주의, 퀴어페미니즘, 남성성에 대한 성찰, 군대의 폭력성과 공권력의 무책임함에 대한 저항 등으로 그 의미가 더욱 확장된다. 병역거부자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언어’로 병역을 거부하며 한국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폭력과 차별을 폭로했다. 1990년대까지의 인물들을 책과 자료에서 찾아냈다면, 2001년부터 현재까지는 저자가 직접 만나고 마주한 인물들이다. 병역거부의 역사 속에서 어느 순간 자신도 한 장면을 이루어 온몸으로 부딪친 사람의 이야기에는 생동감이 가득하다. 김초엽(《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저자)의 추천사처럼, 병역거부자와 평화활동가들의 행동에는 ‘비폭력 평화, 그런 게 가능하겠어?’라는 “냉소를 무너뜨리는 힘이 있다”. “사회운동이 세상의 변화를 이끈다” 단, 운동의 한계를 성찰하며 나아갈 때 저자가 활동하는 전쟁없는세상은 병역거부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2003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매년 대체복무제 도입을 위한 각종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왔고, 무기거래 감시활동 등 궁극적으로 전쟁을 끝내기 위한 여러 활동에 나선 것도 모두 전쟁없는세상의 평화운동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민감한 문제인 징병제와 군사안보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직접행동”인 병역거부가 시작부터 대중적인 지지를 받기는 어려웠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당시 진보적인 사람들에게조차 “그래도 군대는 가야지”라는 지청구를 듣는 일이 많았다고 회상한다. 병역거부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너무 큰 상황에서도 전쟁없는세상은 거리로 나가 병역거부를 반대하거나 오해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하고 설득했다. 당시 앞장서서 병역거부운동을 옹호하고 이 책에도 추천의 말을 보탠 홍세화(《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의 말처럼, “전쟁없는세상이 없었다면 대체복무제는 아직 우리의 사회적 획득물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저자는 “병역거부는 선언인 동시에 말 걸기”였다고 말하며, 조금씩 인식이 바뀌고 결국 대체복무제 도입이라는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낸 것을 병역거부운동의 분명한 성과로 서술한다. 그러나 저자는 운동의 성과를 서술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지면을 운동의 한계와 문제점을 성찰하는 데 할애했다. 병역거부자 남성만 ‘영웅’으로 부각되고 여성 활동가는 ‘조력자’로 인식되는 문제, 병역거부자의 대다수가 중산계급에 고학력자라는 점, 남성연대를 꾀했던 초기 병역거부운동 전략의 한계 등 운동의 안팎을 막론하고 적지 않은 문제들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의 곳곳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촘촘히 짚어내며 누군가를 배제하거나 위계를 만들지 않는 방식으로 평화운동을 이어가기 위한 고민 또한 담아냈다. “평화를 향한 갈망과 의심을 동시에 품은 모두에게” 군대와 전쟁을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는 군사주의적 안보의식은 평화에 대한 상상력을 제한한다. 단적인 예로 군사주의와 폭력을 거부하는 병역거부자를 사회적 책임을 거부하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시선이다. 이는 군대의 열악한 복지, 폭력성, 부당한 업무 지시 등 군 내 인권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국가를 향해야 할 분노가 엉뚱하게도 반군사주의를 외치는 병역거부자들을 향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편, 한국은 전쟁산업에서 점점 더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방비를 쓰는 10개국에 7년 연속으로 포함되었고, 무기수출 점유율에서도 세계 10위를 기록 중이며, 그 점유율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는 국가다. 한국산 무기와 시위 진압 장비는 바레인, 예멘, 태국, 인도네시아 파푸아바랏 등지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협하고 더러는 시민들의 목숨까지 빼앗고 있다.” (129~130쪽) 강한 군사력은 정말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일까? 군비경쟁 가속화와 무기산업의 가파른 성장은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을까? 정확히 말하자. 폭력에 맞서는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일 뿐 평화가 아니다. ‘비폭력 평화, 말은 좋지. 근데 그게 가능하겠어?’ 갈망하면서도 회의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때다.81년 동안 반복된 역사가 있다.첫 번째 수감 기록 이래, 약 80여 년 동안 1만 9,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들의 죄는 병역거부, 남을 해치지 않겠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렇게 나는 비폭력도, 반군사주의도, 시민불복종도 모른 채 병역거부운동을 시작했다. 평화주의자여서 병역거부를 했다기보다는, 병역거부운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평화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사실에 가깝다.그렇게 병역거부를 만나고 보니 병역거부의 의미도 역사도 모든 게 새로웠다. 한국에서 병역거부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누가, 왜 병역거부를 했을까? 오태양의 등장은 나와 같은 당시 입영 대상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대부분의 남성이 군대에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야 가득해도 군대를 거부할 수 있다는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고, 실제로 그게 가능한 줄도 몰랐기 때문이다. 시력이 안 좋아도 반드시 군대에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꼭 가고 싶습니다!”라고 외치는 젊은 남성이 등장하는 광고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오태양의 등장으로 비록 감옥에 갈지언정 군대에 가지 않는 걸 ‘선택’할 수 있다는, ‘병역거부’라는 선택지가 갑자기 뚝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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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페이퍼 / 돌배 (지은이) / 2022.09.09
18,000

루비페이퍼소설,일반돌배 (지은이)
이야기 작법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 단계는 구름처럼 떠다니는 아이디어를 손에 쥐고 이야기로 반죽해보는 것이다. 브레인스토밍으로 소재를 찾아보고, 한 문장으로 예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자. 이야기의 DNA를 만들었다면, 스스로 움직이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캐릭터를 둘러싼 세계를 빚어본다. 두 번째는 탄탄한 스토리를 위한 물밑 작업이다. 플롯을 통해 성공적인 이야기의 뼈대를 알아보고, 캐릭터의 감정 그래프를 바탕으로 내 이야기의 이정표가 되어줄 시놉시스를 작성해보자. 연재를 기반으로 하는 웹툰 장르의 특성에 맞춘 돌배 작가의 회차별 트리트먼트 작성 요령으로 본격,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한다. 세 번째는 콘티와 캐릭터 라인업, 콘셉트 아트로 연재를 준비하는 단계다. 작품의 퀄리티를 좌우할 콘셉트 아트부터 글 콘티, 여운을 남기는 대사 연출 비결까지! 프로 작가의 노하우를 탈탈 털었다. 이렇게 기획한 웹툰을 잘 정리하고, 연재 제안서 투고까지 기획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한다.CHAPTER 1. 어떤 이야기인가? -장르와 소재 - 장르와 콘셉트 - 소재를 발견하는 방법 - 기대를 불러 일으키는 로그라인 - 도전 과제 CHAPTER 2. 누구의 이야기인가? -캐릭터의 욕망 - 캐릭터의 욕망 - 캐릭터를 둘러싼 세계 - 재미를 더하는 보조 캐릭터 - 취재하기 - 도전 과제 CHAPTER 3.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플롯 - 플롯과 테마 - 여운을 남기는 결말 - 도전 과제 CHAPTER 4. 더 구체적인 로드 뷰를 위하여 -시놉시스 - 길 잃음 방지! 시놉시스 - 회차별 트리트먼트 - 도전 과제 CHAPTER 5. 비주얼 청사진 -콘셉트 아트 - 레이아웃과 콘셉트 아트 - 블로킹, 실루엣, 그리고 색 - 도전 과제 CHAPTER 6.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캐릭터 라인업 - 좋은 캐릭터 디자인 - 캐릭터 시트 - 캐릭터 라인업 - 도전 과제 CHAPTER 7. 본격! 프로덕션 돌입 -콘티와 대사 - 연출을 위한 글 콘티 - 좋은 대사 쓰기 - 도전 과제 CHAPTER 8. 연재 제안하기 - 연재 제안서 알차게 작성하기 - 폴더 컨벤션과 네이밍 컨벤션 - 더 생각해보기네이버 웹툰 , 의 돌배 작가에게 배우는 웹툰의 기술! 웹툰에는 고유의 문법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익혔을 것입니다. 컷은 무엇이고, 말풍선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디에 배치된 컷을 먼저 읽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죠. 이제 가슴속에 담아둔 여러분의 이야기를 풀어낼 차례입니다. 언젠가 책상 귀퉁이에 그렸던 낙서 한 점, 산책 중 떠올렸던 작은 아이디어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낙서를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 작가의 기술, 처음부터 끝까지 몽땅 털어 알려드릴 테니까요! 이 책 한 권에 실제 프로 작가가 현업에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담았습니다. 각 단계의 마지막에는 독자 여러분이 직접 해볼 수 있는 도전 과제가 있습니다. 재능은 마치 근육 같은 것입니다. 단숨에 생겨나지 않는 법이죠. 연습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수해보세요. 고치고 다듬다 보면 훌륭한 작가가 되어 있을 거예요. 소재 찾기부터 연재 제안서 작성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프리 프로덕션 웹툰 기획, 저도 할 수 있을까요? Q. 초보자도 할 수 있나요? 물론이죠! 만화나 애니메이션,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할 수 있습니다. 책상 귀퉁이에 끄적인 낙서 한 조각, 일상을 스쳐가는 작은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만드는 노하우, 지금 알아보세요. Q. 학생/직장인도 할 수 있나요? 저자인 돌배 작가는 회사에 다니며 데뷔작을 그렸습니다. 웹툰을 부업으로 삼았던 경험이 있는 프로 작가의 효율과 퀄리티를 동시에 높이는 실무 프로세스를 소개합니다. Q. 만화로 먹고살 수 있나요? 네! 네이버웹툰 소속 신인 작가의 평균 연봉은 1억 6천만원에 달합니다. 게다가 K-웹툰은 세계로 뻗어나가며 수출되고 있어요. 잘 뽑은 이야기 하나로 드라마/영화 제작부터, 이모티콘 등 캐릭터 사업까지! 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더 견고한 이야기를 위한 NEXT STEP! 낙서를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이야기 작법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구름처럼 떠다니는 아이디어를 손에 쥐고 이야기로 반죽해보는 것입니다. 브레인스토밍으로 소재를 찾아보고, 한 문장으로 예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봅시다. 이야기의 DNA를 만들었다면, 스스로 움직이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캐릭터를 둘러싼 세계를 빚어봅니다. 두 번째는 탄탄한 스토리를 위한 물밑 작업입니다. 플롯을 통해 성공적인 이야기의 뼈대를 알아보고, 캐릭터의 감정 그래프를 바탕으로 내 이야기의 이정표가 되어줄 시놉시스를 작성해봅시다. 연재를 기반으로 하는 웹툰 장르의 특성에 맞춘 돌배 작가의 회차별 트리트먼트 작성 요령으로 본격,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합니다. 세 번째는 콘티와 캐릭터 라인업, 콘셉트 아트로 연재를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작품의 퀄리티를 좌우할 콘셉트 아트부터 글 콘티, 여운을 남기는 대사 연출 비결까지! 프로 작가의 노하우를 탈탈 털었습니다. 이렇게 기획한 웹툰을 잘 정리하고, 연재 제안서 투고까지 기획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합니다.
쉽게 찾는 야생화 도감
문예춘추사 / 한광수 (지은이) / 2025.06.10
38,000원 ⟶ 34,200원(10% off)

문예춘추사소설,일반한광수 (지은이)
학술적 목적으로 엄격히 구성한 책이 아닌, 들풀꽃 애호가들의 넘치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만들어진 야생화 안내서다. 전국의 들, 산하에 피어나는 수없이 많은 들풀꽃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줌으로써 그들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들 들풀꽃을 그저 잡초로 치부하는 것이 속상해 이들을 제대로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들풀꽃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 땅의 주인은 사람이 살기 이전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그들이라는 생각에, 그들이 살고 있는 터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십수 년 동안 들풀꽃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왕성한 취미활동을 하면서 모은 들풀꽃 사진을 선별한 것이 《쉽게 찾는 야생화 도감》이다. 실제로 도감 형식을 갖추려다 보니 다양한 식물 관련 용어부터가 낯설었지만, 저자는 자신과 같은 순수한 열정이 또 다른 순수한 야생화 마니아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004 일러두기 006 들어가기 전에 008 1장 집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 봄, 가을, 겨울 017 2장 산과 들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 봄, 여름, 가을 079 3장 물가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 물, 습지, 갯가 427 4장 땅에 뿌리 내리며 사는 들풀 벼과, 사초과, 골풀과 495 5장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양치식물 549 식물 관련 용어 562 꽃 이름 찾아보기 577순수한 열정으로 빚어낸 야생화 천국 당신이 찾는 들풀꽃이 모두 여기에! 이 책은 학술적 목적으로 엄격히 구성한 책이 아닌, 들풀꽃 애호가들의 넘치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만들어진 야생화 안내서다. 전국의 들, 산하에 피어나는 수없이 많은 들풀꽃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줌으로써 그들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들 들풀꽃을 그저 잡초로 치부하는 것이 속상해 이들을 제대로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들풀꽃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 땅의 주인은 사람이 살기 이전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그들이라는 생각에, 그들이 살고 있는 터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십수 년 동안 들풀꽃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왕성한 취미활동을 하면서 모은 들풀꽃 사진을 선별한 것이 《쉽게 찾는 야생화 도감》이다. 실제로 도감 형식을 갖추려다 보니 다양한 식물 관련 용어부터가 낯설었지만, 저자는 자신과 같은 순수한 열정이 또 다른 순수한 야생화 마니아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장은 <집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이다. 흔히들 야생화라고 하면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들꽃 정도로 생각하는데, 요즘은 이 들꽃들이 아파트 단지나 아스팔트 도롯가 또는 도심 한복판의 보도블록 틈 사이를 비집고 살아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장에는 도심 속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서도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들꽃 112종을 수록했다. 2장은 <산과 들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이다. 들꽃을 찾아다니는 동호인들은 해가 바뀌고 새해가 시작되면 벌써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한다. 남쪽 섬이나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1월이 가기도 전에 ‘복수초’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그들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이 장에는 주로 산과 들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만날 수 있는 들꽃 658종을 수록했다. 3장은 <물가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이다. 모든 식물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물이나 물가(습지)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은 자연환경에서 생태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장에는 주로 물, 물가(습지), 갯가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 126종을 수록했다. 4장은 <땅에 뿌리 내리며 사는 들풀>이다. 들꽃에 대한 관심이 지극해지자, 어느 때부터 저자는 퇴근 후에도 족히 두세 시간은 인근의 산자락이나 이어진 밭둑 등을 뒤져보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들꽃이 아닌 식물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장에는 저자가 그런 와중에 만난 벼과?사초과?골풀과 99종을 수록했다. 5장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양치식물>이다. 양치식물이란 조직 속에 관다발을 지닌 식물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원시적인 식물로서 지구상에는 그 종류만도 1만 여종에 달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350여 종 정도가 자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 장에는 식물체의 기상이 자못 웅장해 보이기까지 하는 ‘관중’을 비롯해 비교적 구분하기 쉬운 22종을 수록했다. 가만가만 들여다보는 들풀꽃 세상 이름만 불러주면 전부 피어납니다! 이 땅에는 각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갖춘 약 5천 여종의 들꽃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는 ‘풀꽃’을 중심으로 한 1,017종을 담았는데, 본문에는 각각의 들꽃에 대한 설명을 특징적인 부분만을 간략히 기술했고, 그 들꽃들이 이름을 갖게 된 유래를 최대한 밝히려고 노력했다. 우리보다 먼저 터 잡고 살아온 그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보기 위함이다. 들꽃은 소박하지만 해마다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우리 곁에서 묵묵히 피어난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들이 서식하는 환경이 점점 줄어들어 일부 종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일부는 야생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어지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달라진 생육환경, 산업화·도시화로 그들이 터전을 빼앗긴 것이 큰 이유이겠으나, 한편으로는 아이러니하게 들꽃을 찾아다니는 동호인들이 자생지를 훼손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너무 이른 시기에 들꽃을 찾거나, 무리 지어 찾는 것을 경고한다. 이 땅의 주인인 그들을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있는 그대로 아끼고 보호하여, 더 많은 사람이 들꽃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이 도감은 그런 취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들꽃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들꽃 생활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다양한 정보를 익히고 탐사지 현장에서 관찰하며 경험을 쌓아가는 데 충분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2018 현용수 기심문 과학 - 전2권
(주)에스티유니타스 / 현용수 지음 / 2017.07.10
41,000

(주)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현용수 지음
9급 공무원 과학의 범위인 화학, 생명과학, 물리, 지구과학의 기본·심화 핵심 개념을 총망라하여 수록한 기본서이다.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개념 정리와 개념 이해를 점검하기 위한 확인 문제, 풍부한 자료, 다양한 보충 설명이 실려 있다. 2017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까지 출제된 기출 문제 및 예상 문제에서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1권 - 화학/생명과학] 화학 I 화학의 언어 01 인류 문명과 화학 02 화학 물질의 구성 성분 03 화학식량과 물질의 조성 04 화학 반응식과 양적 관계 II 개성 있는 원소 05 원자의 구성 입자 06 원소의 기원 07 보어의 원자 모형 08 오비탈과 전자 배치 09 원소의 분류와 주기율 10 원소의 주기적 성질 III 아름다운 분자 세계 11 분자 구조의 다양성 12 이온 결합 13 공유 결합 14 분자 모양과 성질 15 다양한 탄소 화합물(1) 16 다양한 탄소 화합물(2) IV 닮은꼴 화학 반응 17 산화와 환원 반응 18 산화수에 의한 산화·환원 반응 19 산과 염기 20 산과 염기의 중화 반응 21 생명 현상에서의 산과 염기 생명과학 I 생명 과학의 이해 01 생명 현상의 특성 02 생물의 구성 체제 03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물질 04 생명 과학의 탐구 II 세포와 생명의 연속성 05 염색체와 유전자 06 세포 주기와 세포 분열 07 유전의 기본 원리 08 사람의 유전 09 유전자 이상과 염색체 이상 III 항상성과 건강 10 생명 활동과 에너지 11 소화, 순환, 호흡, 배설과 에너지 생성 12 자극의 전달 13 신경계 14 항상성 유지 15 질병과 병원체 16 우리 몸의 방어 작용 IV 자연 속의 인간 17 생물과 환경의 상호 관계 18 개체군과 군집의 특성 19 물질 순환과 에너지 흐름 20 생물의 다양성과 환경 찾아보기 [2권 - 물리/지구과학] 물리 I 시공간과 우주 01 시공간과 운동 02 힘과 운동의 법칙 03 충격량과 운동량 04 일과 에너지 05 행성의 원운동 06 상대성 이론 07 우주론과 기본 입자 II 물질과 전자기장 08 전기장과 정전기 유도 09 전류의 자기 작용 10 전자기 유도 11 물질의 구조와 성질 12 반도체와 신소재 III 정보와 통신 13 파동의 발생과 성질 14 소리의 발생과 이용 15 광전 효과와 색채 인식 16 전자기파와 통신 17 정보의 전달과 IV 에너지 18 전기 에너지의 생산과 수송 19 핵분열과 핵융합 20 새로운 발전 방식 21 돌림힘과 힘의 평형 22 유체의 법칙과 이용 23 열역학 법칙과 이용 24 에너지의 전환과 이용 지구과학 I 소중한 지구 01 생명체가 사는 지구 02 지구계의 구성 03 지구계의 물질 순환 04 지하자원과 토양 05 자원으로서의 대기, 물, 해양 06 친환경 에너지와 관광 자원 07 한반도의 지질과 지형 II 생동하는 지구 08 화산과 지진 09 지각 변동과 지표의 변화 10 기압과 날씨 11 기상 현상과 일기 예보 12 대기 대순환과 해류 III 위기의 지구 13 지구의 환경 오염(1) 14 지구의 환경 오염(2) 15 지구의 기후 변화(1) 16 지구의 기후 변화(2) IV 다가오는 우주 17 천체의 겉보기 운동 18 행성의 운동과 태양계 모형 19 태양과 달의 관측 20 천체 망원경과 우주 탐사 21 태양계 탐사와 외계 행성‘2018 현용수 기심문 과학’은 9급 공무원 과학의 범위인 화학, 생명과학, 물리, 지구과학의 기본·심화 핵심 개념을 총망라하여 수록한 기본서이다. - 이 책의 구성 -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개념 정리 출제 범위에 들어가는 교과 내용에 대해 누락되는 내용이나 자료가 없도록 하였으며, 각 소주제의 시작 부분에는 학습 포인트를 제시해 두었다. 이해하기 쉽도록 체계적이고 자세한 서술을 통해 핵심 개념을 설명하였다. 개념 이해를 점검하기 위한 확인 문제 이론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개념에 대한 이해 정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간단한 선택형 문제, 빈칸 넣기, OX 문제 등의 확인 문제를 곁들였다. 풍부한 자료, 다양한 보충 설명 출제 가능성이 높은 중요 자료 및 내용은 별도의 자료로 내용을 보강하였으며, 보충·심화된 내용에 대해서는 참고 자료를 추가하여 개념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최근 기출 및 출제 가능성 높은 예상 문제 2017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까지 출제된 기출 문제 및 예상 문제에서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문제 하단에서 자세한 풀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습한 내용을 한번 더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민주적 삶을 위한 교육철학
우물이있는집 / 신창호 지음 / 2016.09.05
12,000원 ⟶ 10,800원(10% off)

우물이있는집소설,일반신창호 지음
한국 사회에서 듀이의 저작들은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소개되며 연구되어왔다. 특히 듀이의 교육학 저작들은, 왕정 사회는 물론 유럽의 전통교육과도 상당히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민주주의 체제에서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합리적 삶을 모색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그의 저서 가운데 상당 부분이 '교육'에 관한 언급으로 각인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교육이 민주주의를 추동하고 인간의 삶을 성장시키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듀이는 기존의 지배적 양식인 유럽식 전통교육과 달리 미국식 민주주의에서 교육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심각하게 논의한다. 19세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영국의 경험론을 미국의 토양에 맞게 토착시킨 프래그머티즘에 기초하여, 이전의 교육과 다른 양식의 새로운 교육을 제시하였다. 이 새로운 교육의 내용은 바로 교육은 교사의 일방적 주도가 아니라, 학생을 핵심에 두고 내면의 힘을 계발하는데 무게중심을 둔다. 그것은 성장, 관심, 사고, 노력, 행위를 통한 학습의 실천이라는 것이다.머리말 주제1: 생활, 갱신의 과정 주제2: 경험, 행함과 겪음의 결합 주제3: 성장, 인간 존재의 지속 주제4: 교육, 역동적 삶 그 자체 주제5: 학습, 경험의 지속적 성장 주제6: 관심, 자아표현의 활동 주제7: 사고, 창조적 발견 주제8: 지식, 경험의 자유로운 활용 주제9: 학교와 사회, 민주주의 공동체 주제10: 도덕과 예술, 미학적 삶 참고문헌 찾아보기미국을 받쳐준 교육 사상 21세기 초반인 2016년 현재,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하고 있는 미국은 자유 민주주의 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나라다. 그들에게 민주주의는 공동체를 지속하는 제도적 장치 일뿐만 아니라 사회적 삶의 양식이다. 그 철학과 교육의 바탕에 바로 존 듀이(John Dewey, 1859-1952)의 사유와 실천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듀이의 저작들은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소개되며 연구되어왔다. 특히, <나의교육신조>를 비롯하여 <민주주의와 교육>, <아동과 교육과정>, <경험과 교육>, <교육과 사회질서>, <학교와 사회> 등, 듀이의 교육학 저작들은, 왕정 사회는 물론 유럽의 전통교육과도 상당히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민주주의 체제에서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합리적 삶을 모색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그의 저서 가운데 상당 부분이 ‘교육’에 관한 언급으로 각인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교육이 민주주의를 추동하고 인간의 삶을 성장시키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듀이는 기존의 지배적 양식인 유럽식 전통교육과 달리 미국식 민주주의에서 교육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심각하게 논의한다. 그러다 보니 저서의 곳곳에서, 교육의 체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유와 행위를 담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안의 제시 이전의 전통적인 유럽식 교육은 교사가 주도하여 학생을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주입식 교육이나 객관적 지식을 습득하게 만드는 양식이 주류를 이루었다. 교육은 미래 생활에 대한 준비나 문화유산의 계승, 지식의 체계를 중시하며, 사회와 고립된 학교에서 정해진 교과 과정을 이수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듀이는 19세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영국의 경험론을 미국의 토양에 맞게 토착시킨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에 기초하여, 이전의 교육과 다른 양식의 새로운 교육을 제시하였다. 이를 ‘신교육(新敎育)’, 혹은 ‘새교육’이라고도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우물이 있는 집의 스콧 니어링의『새교육』에 잘 나와 있다. 새로운 교육의 내용은 바로 교육은 교사의 일방적 주도가 아니라, 학생을 핵심에 두고 내면의 힘을 계발하는데 무게중심을 둔다. 그것은 성장(growth), 관심(interest), 사고(thinking), 노력(effort), 행위(doing)를 통한 학습의 실천이라는 것이다. 민주주의를 성숙시켜가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준비하는 책 올해 2016년은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이 출간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10년이면 강산이 10번이나 변한 시간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그의 저술은 한국 사회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다. 듀이의 사상을 주제로 한 학위 논문은 물론 학술발표회가 심심찮게 열린다. 왜 그럴까? 그것은 세대를 뛰어넘어서 교육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교육이론을 그가 펼쳤기 때문일 것이다.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진정한 가치를 통해서 조삼모사격으로 변하는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에 경고를 주고자 한다. 여러 학문분야가 그렇지만 특히나 교육 철학 분야에서 그 미천함을 듀이를 통해서 반성하고 새롭게 계획을 세우길 기대한다. 민주주의의 성장에 맞는 교육철학으로의 탈바꿈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듀이의 교육철학을 가능한 풀어 쓰면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래야만 듀이의 교육 철학의 올바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듀이와 민주주의, 자기성장을 위한 삶의 교육철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책의 말들
유유 / 김겨울 (지은이)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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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소설,일반김겨울 (지은이)
문장 시리즈. 구독자 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13년 차 책 소개 프로그램 MBC 「라디오북클럽」의 디제이, 누구보다 먼저 눈에 띄는 신간을 발견하고 함께 읽자고 퍼뜨리는 성실한 독자, 책 읽는 사람은 물론 읽지 않는 사람까지 책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작가 김겨울이 자신을 책 가까이 머무르게 한 글과 장서를 엮어 독서 에세이를 내놓았다. 대중에게 김겨울은 ‘말하는 사람’이자 책과 독서를 ‘보여 주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이 책에서 김겨울은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그간 대중에게 내보인 말과 행동 이면에 묻어 둔 생각을 100권의 책을 통해 풀어 놓는다. 책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갈수록 책과 멀어지고 있는 이들, 주변 사람들을 책의 세계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유익한 자극을 줄 것이다. 추천하는 말_책벌레의 마음을 깨우는 책들 (김초엽) 들어가는 말_이러다 내가 책이 되면 어쩌지 문장 001 ↓ 문장 100 나오는 말_책 사이에서 찾은 나의 자리 “읽다 보면 잠들어 있던 책벌레의 마음이 깨어난다 애서가라면 누구나 기쁘게 읽을 책” ★소설가 김초엽 추천 책이라는 세계에서 얻은 지혜와 위로, 끝없는 가능성에 관하여 구독자 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13년 차 책 소개 프로그램 MBC 「라디오북클럽」의 디제이, 누구보다 먼저 눈에 띄는 신간을 발견하고 함께 읽자고 퍼뜨리는 성실한 독자, 책 읽는 사람은 물론 읽지 않는 사람까지 책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작가 김겨울이 자신을 책 가까이 머무르게 한 글과 장서를 엮어 독서 에세이를 내놓았다. 이 책에는 김겨울 작가가 이불 속 손전등 아래서 밤새 책을 읽던 어린이 독자 시절부터 필독 도서와 추리소설을 오가며 닥치는 대로 읽고 책의 물성에 매료되기 시작한 청소년 독자 시절까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문학을 탐독하며 점점 더 책의 세계로 빠져들어 쓰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다짐한 시기부터 책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다가 읽고 쓸 시간을 모두 빼앗겨 엉엉 울고 말았다는 최근의 어느 시점까지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대중에게 김겨울은 ‘말하는 사람’이자 책과 독서를 ‘보여 주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이 책에서 김겨울은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그간 대중에게 내보인 말과 행동 이면에 묻어 둔 생각을 100권의 책을 통해 풀어 놓는다. 어떤 책이 자신을 책의 세계로 끌어들였고, 어떤 작가가 자신을 쓰는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어떤 작품이기에 함께 읽자고 독려하지 않을 수 없었고, 어떤 시리즈이기에 빽빽한 방에 기어이 책장 하나를 더 끼워 넣고도 사 모을 수밖에 없었는지, 책 소개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왜 소개해야 한다고 느꼈으며, 쓰는 사람이 된 지금 어떤 작가들과 연대하고 싶은지……. 북튜버이자 디제이 김겨울은 자신이 읽은 책 중 대중과 함께 읽을 만한 책을 주로 소개해 왔다. 반면 이 책 『책의 말들』에서 작가 김겨울은 그동안 쉽게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자신에게 책이라는 세계를 만들어 준 시와 소설, 철학과 과학, 역사와 에세이를 고백하듯 보여 준다. 독자를 넘어 대중에게 사랑받고 자신에게 향한 관심을 책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 이 애서가의 진솔한 경험은 결국 독서의 대체불가능성을 이야기하며 한번쯤 살아 볼 가치가 있는 독자로서의 삶을 권한다. 책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갈수록 책과 멀어지고 있는 이들, 주변 사람들을 책의 세계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유익한 자극을 줄 것이다. 읽을 책을 고르는 일은 어떤 사람이 될지를 고르는 일과 같다 작가는 ‘책의 말들’을 탐색하며 익히 알려진 책에 관한 명언?명구를 고르기보다 ‘현재의 나’와 가까우면서도 개인적인 감상을 언급할 수 있는 책과 문장을 택했다. 책의 속성을 정의하는 유명한 문장은 부러 피하기도 하고, 다른 작가의 독서 에세이나 서평집 같은 책을 들여다보는 일도 가급적 하지 않았다. 누구나 아는 책의 속성보다는 자신이 발견한 책의 힘을 새롭게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동시대 작가들이 발견한 책에 관한 희로애락에 더 깊이 공감하며, 주목받는 책보다 숨어 있는 책을 더 많이 보여 주려 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이과생, 대학에서는 철학도로 책을 접하며 SF와 철학 사이에서 발견한 세계, 곱씹고 또 곱씹어 마음에 새긴 시구, 큰 위로가 되었던 에세이, 크게 공감했던 동시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아 엮으며 한번쯤 살아 보고 싶었던 삶과 마땅히 공유해야 한다고 믿는 이들의 모습을 상상하고 썼다. MZ세대 여성이자 성실한 독자, 책을 쓰며 시도 짓고 노래도 만드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김겨울의 여러 모습들이 이 한 권의 책에 촘촘하게 담겨 있다. 작가가 보여 주는 여러 권의 책과 다양한 세계를 살펴보면서 독자 역시 어떤 책을 만나 어떤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지 그려 보길 바란다.
능소화 핀 집
지혜 / 정미영 (지은이) /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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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소설,일반정미영 (지은이)
정미영 시인의 시는 폭주하는 이 세계의 속도와 상관없이 "자늑자늑 느리게 걸어보는" 시간과 알맞게 발을 맞추고 있다. 이 시집, 『능소화 핀 집』의 거의 모든 작품에는 식물과 꽃이 등장하는데, 시인은 꽃의 화려한 개화보다는 그 꽃을 바라보는 사람의 뒷면을 응시한다. "살다 보면 뒤쪽이 더 진실일 때가 있다"고 확신하면서 세상의 이면을 탐구하다가 보면 "낮은 집들만 있으니 하늘이 넓어 좋아"라는 놀라운 미적 통찰에 이르게 된다. 이 시집의 언어들이 다독이고 위무하는 손길이 유독 다정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랑과 긍정의 눈으로 대상을 읽으려는 태도 때문일 것이다. 그걸 발견하는 독자들의 눈에도 오얏꽃이 필 것이다.자서 5 1부 어떤 장례식장 10 공중전화 11 오랜 말 12 가을비 13 나무의 길 14 가난한 밥때 15 달팽이 전철 17 애월 소나타 18 사과 19 오래 된다는 것 20 감국을 따던 날 21 수족관 22 발버둥 치다 23 열대야 24 터미널에서 25 때를 놓치다 26 춘분 27 밥 28 도시 나무 29 능소화 핀 집 30 어떤 처방전 31 단풍 32 2부 낮잠 34 하현달 35 암표 36 시 37 벚꽃사진관 38 느리실 마을 39 문턱 40 개망초 41 설거지 42 입춘 43 부부 44 너도 바람꽃 나도 바람꽃 45 양팔 저울 46 달빛마을 47 그늘 48 추秋상想 49 쇼윈도에 사는 사람 50 삼월 51 카페 포엠에서 52 산목련, 비밀을 듣다 53 조용한 위로 55 감시카메라 56 3부 주인 잃은 전화 58 맛을 잃어버리다 59 배롱꽃 닮은 여자 60 수화 61 명자꽃 62 낮달 63 인연 64 무화과 65 형용사 66 오래된 시계 67 엘리제를 위한 기억 68 유달산의 봄 학교 69 아버지의 밥 70 찔레꽃 71 오얏꽃 질 무렵 72 남매 73 기억 74 기다림의 속들 75 마음은 평택역에서 내리다 76 바람꽃 마을 77 인형의 집 78 건들바람 79 해설/ ‘어떤’ 대상을 위한 따뜻함의 시학/ 권혁재 81정미영 시인의 시는 폭주하는 이 세계의 속도와 상관없이 "자늑자늑 느리게 걸어보는" 시간과 알맞게 발을 맞추고 있다. 이 시집, 『능소화 핀 집』의 거의 모든 작품에는 식물과 꽃이 등장하는데, 시인은 꽃의 화려한 개화보다는 그 꽃을 바라보는 사람의 뒷면을 응시한다. "살다 보면 뒤쪽이 더 진실일 때가 있다"고 확신하면서 세상의 이면을 탐구하다가 보면 "낮은 집들만 있으니 하늘이 넓어 좋아"라는 놀라운 미적 통찰에 이르게 된다. 이 시집의 언어들이 다독이고 위무하는 손길이 유독 다정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랑과 긍정의 눈으로 대상을 읽으려는 태도 때문일 것이다. 그걸 발견하는 독자들의 눈에도 오얏꽃이 필 것이다. ― 안도현 시인,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버스에서 내리면 세븐마트가 보일 거야/ 거기서 꼭 여름과 1시 방향으로 가야 해/ 길이 여러 갈래라 헷갈릴 수 있거든/ 허리의 각도는 살짝 언덕으로 하고/ 10분의 시간만 건너면 당도할 거야/ 낮은 집들만 있으니 하늘이 넓어 좋아/ 그래, 햇빛을 따라가면 되겠지/ 파란 대문 집을 지날 때는 아마 개 짖는 소리가 들릴거야/ 만약 조용하다면 낮잠에 빠졌거나/ 주인을 따라 산책이라도 갔겠지/ 건넛집 옥상에는 오늘도 빨래가 널려 있을 거야/ 빨랫줄에 새하얀 옷들이 구름이 지나다/ 걸린 줄 알았다니까/ 그곳을 지나면 두 개의 골목이 나타날 거야/ 거기 서서 가슴을 펴고 크게 호흡을 해봐/ 꽃향기가 마중 나와 있을 테니까/ 향기를 따라가다 보면/ 햇빛 한 조각 머금은/ 연 선홍 능소화 기다리고 있을 거야// 지금도 가면/ 능소화 담장 너머로/ 고개 내밀고 기다리겠지 ―능소화 핀 집 전문 정미영에게 ‘어떤’은 분리수거를 하다 겪게 되는 “버려진 것들의 일부는 땅에 묻히고/ 일부는 또 버려지기 위해/ 다시 돌아오는 수거함 같은 장례식장”(어떤 장례식장)으로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애도도 없이 문상을 하는 현실의 공간에서의 ‘어떤’ 곳이자 “바람이 성호를 그으며 지나가는” 의식으로 “시간의 흔적이 뒤섞여 있는 몰골들”에서 자아를 확인하는 ‘어떤’ 곳이기도 하다. 또 ‘어떤’은 “생각 뭉치 때문”(어떤 처방전)에 아픈 “중심을 잡아주는” ‘어떤’이 되기도 한다. 그리하여 “화살이 무디다거나 비아냥거려도/ 시위를 늘 중심에 두고 있다”(오랜 말). 그에게 ‘어떤’은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사소한 행위에서 비롯되고 있지만 그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시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결국 ‘어떤’의 시가 되도록 잘 획득해낸다. 정미영에게 시론은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내용이고 시작품에서의 시론은 정미영 자신이 크나큰 시론이 된다. 그에게 시는 정미영 너머의 있는 시로서 정미영을 관통하여 표적지에 꽂힌 화살과 다름없는 그 이상의 것이다. 그에게 ‘어떤’은 형식상이나 내용상 모두를 차치하더라도 시로서 ‘어떤’을 아우르는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할 때, 정미영의 시는 ‘어떤’의 의미나 강조만으로 이미 대상들을 충분히 따뜻하게 보듬고 자아나 타자를 떳떳하게 드러내 놓았다. 물론 여기에는 그가 받은 상처나 고통, 그리고 빛바랜 기억들이 뒤섞여 혼재하고 있지만 정미영은 여타의 유파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자신만의 시세계를 구축하여 왔다. 아치볼드 매클리시의 시학에 나오는 것처럼 그도 나름대로의 “감촉할 수 있고 묵묵해야” 하는 ‘어떤’ 시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부단히 시를 써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그의 시가 그러하리라고 여겨진다. 정미영에게 ‘어떤’ 대상들은 “잊혀진다는 것은/ 혼자 조용히 그리움을 삭히는 것”(공중전화)으로 나타나다, “주인을 기다리던 반려견의 눈빛”(가을비)에서 “칸나로 붉게 떨어”지는 뜨거운 흐느낌을 뚝뚝 흘리는 가을비 같은 것으로, “살다 보면 뒤쪽이 더 진실일 때가 있다”(사과)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면서 나이를 먹고 쌓여가는 세월에서 화석이 되는 것을 “한 소절씩 앓는 소리를 내며/ 덤덤히 돌아가는 선풍기 같다”(오래 된다는 것)는 사실적인 표현에서도 “살아간다는 것은 소소해서/ 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거나/ 내가 향기에 흔들리는 것이다”(감국을 따던 날)라고 자아를 받아들이며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심지어 “열섬에 갇힌 도시의 사람들”(열대야)마저 “움켜쥐지 못한 때의 얼룩이 그림자처럼/ 오랫동안 마음 한켠에 갇혀”(때를 놓치다) 있는 현대인의 녹록하지 못한 생활에서 “그늘진 틈 사이로 난 햇살 위를 길 삼아/ 겨울을 건너”(춘분) “봄도 조금씩 꽃피며 따뜻해지는 날이” 올 것이라는 ‘어떤’에 대한 예시와 희망으로 대상들을 위로하며 보듬고 있다. 전철에는 달팽이가 앉아 있어요/ 모두가 같은 모양의 수신기를 차고/ 외계로부터 전파를 받아/ 스마트 속으로 스마트하게 접속해요/ 두리번거리며 총을 쏘고 있는/ 젊은 눈과 마주쳤어요/ 눈길을 돌려/ 같은 종족이라는 표시로/ 깊숙이 넣어둔 무전기를 꺼내/ 만지작거립니다// 내가 지구 밖으로 떨어져 나와/ 이 전철 안에 있는 걸까요/ 낯선 것들이 펼쳐져 있어서/ 정복당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색한 표정으로 순간이동이/ 빨리 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디가 종착지일까요/ 첫 사람/ 첫 눈빛이 그리워져서/ 휴대폰을 눌러/ 따뜻한 고향으로 전화를 하고 싶은/ 여기는 어디일까요 ― 달팽이 전철 전문 달팽이 전철은 달팽이처럼 더디게 사유하는 현대인들의 행동과 모습을 특징적으로 잘 잡아 희화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시의 묘사나 내용이 전철을 타고 오고 가는 현대인들이 스마트폰이라는 문명의 이기에 그야말로 스마트한 각자의 생활방식을 새로 만들어 적응하며 생존하여 왔다. 눈을 뜨면 스마트폰을 찾게 되었고 잠자기 전에도 확인을 하지 않고는 불안해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현대인들은 그만큼 중독되어 있다 하여도 과한 말이 아닐 것이다. 얼마나 중독이 심하면 밥을 먹으면서도 보고, 길을 걷다가 넘어지고, 신호등 앞에서 신호를 놓친다. 하물며 전철 안은 오죽하겠는가. 비슷한 사람들의 비슷한 모습, “외계로부터 전파를 받아/ 스마트 속으로 스마트하게 접속”을 하고 “같은 종족이라는 표시로/ 깊숙이 넣어둔 무전기를 꺼내” 동족임을 증명한다. 정미영이 바라본 전철 안의 기괴한 풍경은 “낯선 것들이 펼쳐져 있어서/ 정복당한 것인지도”, 아니면 “지구 밖으로 떨어져 나와” 있는 것인지도 모를 정도로 헷갈리는 “어색한 표정으로 순간이동이/ 빨리 되기를 기다리”는 달팽이 전철 안은 “첫 사람/ 첫 눈빛이 그리워져서/ 휴대폰을 눌러/ 따뜻한 고향으로 전화를 하고 싶은” 그런 곳인데, 현실은 달팽이처럼 우글거리며 모두 한곳을 응시하고 있는 “같은 종족의 표시”로 앉아 있다. 이런 진지한 관찰을 하는 화자에 정미영은 어떤 방어기제나 폭력적인 시어를 전혀 선택하지 않고 “낯선 것들이 펼쳐져 있어서/ 정복당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정중한 인정과 순간이동에 대한 따뜻한 말로 스스로 위안을 얻으려 하고 있다. 은행나무 사거리에는/ 아무도 찾지 않는/ 유리로 된 집이 있다// 한때 사랑에 애타던 사람들이/ 문 앞에서 서성이던 곳/ 그 집에 들렀던 사람이라면/ 눈물 한쪽 분량쯤 되는 기억을/ 넘기고 있을 텐데/ 딸깍이던 소리에 조바심 내면서/ 수화기 너머로 주고받던 무수한 사연은/ 푸른 은행나무 길을 휘돌아나간 바람처럼/ 여러 번 새잎이 돋아도/ 돌아오지 않는다// 잊혀진다는 것은/ 혼자 조용히 그리움을 삭히는 것/ 빗장을 닫아걸고/ 덧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일까// 은행나무 사거리 빵집 앞에는/ 아직도 유리로 만든 집이 있다 ―공중전화 전문 이 시는 앞의 달팽이 전철과는 다르게 정미영만의 시풍이나 문체가 잘 드러난 시가 아닌가 싶다. 서사나 서정이 무난하고 억지스러운 데가 없고 앞뒤 구절이 잘 맞아 이해도 쉽게 되지만 받아들이는 서정의 진폭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중전화”를 “유리로 된 집”이나 “한때 사랑에 애타던 사람들이/ 문 앞에서 서성이던 곳”이라는 일반적인 표현에서 “딸깍이던 소리에 조바심을 내면서/ 수화기 너머로 주고받던 무수한 사연은/ 푸른 은행나무 길을 휘돌아나간 바람처럼/ 여러 번 새잎이 돋아도/ 돌아오지 않는다”로 청각 효과를 내며 이미지의 상승효과를 등가시켜 나타낸다. 그러면서 “잊혀진다는 것은/ 혼자 조용히 그리움을 삭히는 것”으로 파악하여 “딸각이던 소리에 조바심을 내면서”의 부분과 병치를 이루면서 “유리로 된 집”에 대한 특성과 여러 풍경들을 ‘어떤’에 반추시키는 인물이나 사건이 있었음을 잘 지적해낸다. 정미영에게 공중전화는 “잊혀진다는 것은/ 혼자 조용히 그리움을 삭히는 것”으로 화자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은행나무 사거리 빵집 앞”에 있는 “유리로 만든 집”을 떠올리며 혼자 “조바심 내면서” 지난 시간의 공중전화를 통해 다시 대화를 하고 싶은 자성의 시간이 응축된 화자의 안타까운 심정이 수채화같이 맑게 잘 드러낸 작품이다. 정미영에게 “공중전화”는 한때의 사랑이나 그리움을 삭히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는 ‘어떤’ 곳에서 서정의 대상이 되면서 또한 ‘어떤’의 동기가 될만한 시학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해, 시가 빛나는 바다
걷는사람 / 최재봉 (지은이)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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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사람소설,일반최재봉 (지은이)
한 해양학자는 동해를 일컬어 "모든 방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위대한 대로(大路)"라고 하였다. 그만큼 동해는 무한한 자원을 품은 해양자원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굴곡진 삶과 역사, 유구한 문화예술을 품은 곳이며, 주위에 뻗은 여러 갈래 길을 통해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동해라는 지명은 한국인에게는 지극한 향수(鄕愁)이자 낭만의 거처이며, 특히 문학인들에게는 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영감을 전하는 지명으로 뇌리에 새겨져 있다. 오랫동안 문학 전문기자로 활동해 온 최재봉 기자가 동해에 면한 경상북도의 5개 시군(경주, 영덕, 울릉, 울진, 포항)을 노래한 시들을 찾고, 그 시에 담긴 동해의 풍광과 역사, 다채로운 이야기를 <동해, 시가 빛나는 바다>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은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을 여행하는 이들의 현장 답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독자들이 답사 현장에서 시와 감상(시 해설)을 읽으며 여행의 감흥을 더 진하게 맛볼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을 준비하면서 "이 땅 곳곳에는 가야 할 곳이 널렸고 그 장소들을 노래한 시들도 풍성하다. 국토에 대한 시인들의 넘치는 애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얘기한다. 아름다운 동해의 풍광, 그리고 그곳에 터를 잡고 산 사람들의 노동과 유희, 삶의 희로애락이 50편의 시와 해설에 깃들어 있다.들어가는 말 경주 박목월 ― 불국사 이근배 ― 동해 바닷속의 돌거북이 하는 말 유안진 ― 경주 남산에 와서 이하석 ― 경주 남산 정호승 ― 경주 남산 백무산 ― 감은사지 정일근 ― 감은사지·2 조용미 ― 흥덕왕릉 소나무숲 장석남 ― 경주 황룡사터 생각 김은경 ― 감은사지 가는 버스 영덕 이색 ― 영해를 그리워하며 문인수 ― 길을 수(繡)놓다 김명수 ― 유금사 이상국 ― 영덕에서 개와 싸우다 차영호 ― 봄밤 김만수 ― 오십천의 달 손진은 ― 강구 가는 길 오태환 ― 복사꽃, 천지간의 우수리 김동원 ― 구계항 이종암 ― 구계항 울릉 유치환 ― 울릉도 신석정 ― 울릉도 얼굴들 오세영 ― 독도 이동순 ― 독도의 푸른 밤 편부경 ― 독도 우체국 강문숙 ― 독도에서는 갈매기도 모국어로 운다 안상학 ― 울릉도 이정록 ― 독도에서 쓰는 편지-일군(日君)에게 이영광 ― 독도들 황규관 ― 독도 울진 허만하 ― 후포 뒷길에서 분노한 바다를 보다 신경림 ― 동해바다-후포에서 황동규 ― 걷다가 사라지고 싶은 곳-울진군 소광리 길 김영무 ― 불영사 김명인 ― 너와집 한 채 권경인 ― 죽변항에서 이종주 ― 울진 콩의 노래 안도현 ― 울진 금강송을 노래함 남효선 ― 둘게삼 김명기 ― 석호 포항 이육사 ― 청포도 김윤배 ― 내 안에 구룡포 있다 송기원 ― 구룡포 사랑 이시영 ― 미당이 구룡포 가서 이원규 ― 구룡포 강영화 ― 영일만 권선희 ― 매월여인숙 함순례 ― 강덕기 여사 손창기 ― 전어 떼 이소연 ― 오어사 작품 수록 지면향수와 낭만의 거처 ‘동해’가 품은 시와 이야기 한 해양학자는 동해를 일컬어 “모든 방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위대한 대로(大路)”라고 하였다. 그만큼 동해는 무한한 자원을 품은 해양자원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굴곡진 삶과 역사, 유구한 문화예술을 품은 곳이며, 주위에 뻗은 여러 갈래 길을 통해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동해라는 지명은 한국인에게는 지극한 향수(鄕愁)이자 낭만의 거처이며, 특히 문학인들에게는 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영감을 전하는 지명으로 뇌리에 새겨져 있다. 오랫동안 문학 전문기자로 활동해 온 최재봉 기자가 동해에 면한 경상북도의 5개 시군(경주, 영덕, 울릉, 울진, 포항)을 노래한 시들을 찾고, 그 시에 담긴 동해의 풍광과 역사, 다채로운 이야기를 『동해, 시가 빛나는 바다』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은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을 여행하는 이들의 현장 답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독자들이 답사 현장에서 시와 감상(시 해설)을 읽으며 여행의 감흥을 더 진하게 맛볼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을 준비하면서 “이 땅 곳곳에는 가야 할 곳이 널렸고 그 장소들을 노래한 시들도 풍성하다. 국토에 대한 시인들의 넘치는 애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얘기한다. 아름다운 동해의 풍광, 그리고 그곳에 터를 잡고 산 사람들의 노동과 유희, 삶의 희로애락이 50편의 시와 해설에 깃들어 있다. 이 책에 담긴 시들을 살펴보면 경주 남산 석불은 “슬픔 앞에 불려온 이들 기도로/천둥 치면 어둡던 돌의 뒤가 환해”(이하석, 경주 남산)지고,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우리의 섬 독도에서는 “갈매기도 모국어로 운다./가갸거겨 뱃전에서 모음과 자음으로 끼룩대다가/ㅅㅅㅅ 커다란 날개 저으며 저희들끼리 대오를 이룬다.”(강문숙, 독도에서는 갈매기도 모국어로 운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영덕 앞바다는 “저 먼 배 천천히 수평선 너머 잠기는데/긴, 질긴 고삐인 상처는 끝내 그를 풀지 않으리.”라는 인간의 고뇌를 다시금 확인시켜 주고, 구룡포는 “너울 위에 춤추던 열엿새 달빛이 방 안 가득 고인다/밤은 검은 바다를 벗어놓고/내항을 건너고 있었다”(김윤배, 내 안에 구룡포 있다)와 같은 표현으로 한층 신비로운 옷을 입기도 한다. 신라의 고도(古都) 경주에서부터 청정 해역 도시 영덕, 신비의 섬 울릉, 금강송의 도시 울진, 그리고 매년 새해 아침이면 일출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포항에 이르기까지…, 환동해 도시들에 얽힌 시편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누구라도 금세 동해로 달려가고픈 마음이 동하지 않을는지. 시의 질료를 이루는 우리말의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도 독자들의 큰 기쁨일 것이다. 동해 인문학 시리즈 이 책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도서출판 걷는사람이 경북 환동해 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예술을 조명하고, 오늘에 맞게 새로이 해석하기 위해 선보인 ‘동해 인문학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책 『동해, 시가 빛나는 바다』를 비롯해 문화사학자 신정일 선생의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 이동순 시인의 『노래 따라 동해 기행』, 권선희 시인의 『숨과 숨 사이 해녀가 산다』, 이동춘 사진가의 『잠녀(潛女) 잠수(潛嫂) 해녀(海女)』 등을 통해 환동해가 품은 풍요로운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생각 없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가라앉곤 하는 종달새조차 “(주춧돌 하나마다) 한평생씩 앉았다 가라”고 권유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세속 잡사에 매여 있는데다 목숨은 유한할 뿐인 화자에게 그것은 가능하지 않은 일. 못내 아쉬움과 미련이 남지만 화자는 엉덩이를 털고 자리에서 일어날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주춧돌 하나마다 “자정 넘긴 하루씩은 세워보”는 일은 아마도 이승이 아니라 저승까지 가져갈 과제로 남겨두어야 할 것 같다. 그 길에 종달새가 동행이 되어 주면 더 좋고황룡사터와 같은 거대한 폐허 또는 흔적을 대하면 인간은 평소 얻기 어려운 어떤 영원의 감각을 맛보게 된다. 비록 그 감각에 부합하는 행동으로 즉각 나아가지는 못하더라도 한번 접한 영원의 느낌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번다하고 잡스러운 일상에 깊이를 부여하게 된다. 그날이 그날 같은 삶을 좀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우리가 이따금씩은 황룡사터 같은 곳을 만나러 가야 할 필요가 거기에 있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시인들은 유난히 길 나서기를 좋아하고 길에서 숱한 시를 건져 올리고는 한다. 그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이가 아마도 문인수 시인일 것이다. 그의 시 중에는 여행지를 제목으로 삼은 것들이 많고, 「길이 길을 삼킨다」 「묻힌 길」 「길의 끝」처럼 ‘길’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간 시만 해도 여럿이다. 「길을 수놓다」 역시 그런 시 중 하나다.문인수는 어느 대담에서 “살아 있는 한은 소위 이 길이라는 것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며 “이 길 안에, 길과 집이 각각 양 끝을 물고 있는 이 내용 안에 사람의 인생이 다 들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말처럼 길이란 집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 여행이란 것도 결국은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끝을 맺게 마련이다. 그런데 그렇게 헤매 봐야 결국은 다시 집으로 돌아갈 길을 왜 나서는 것일까. 그의 답은 이러하다. “길을 나서면, 여행을 나서면 살면서 안 보이던 것이 보입니다. 여행지의 경관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여행지의 길 위에서 살던 곳에서의 삶의 내용들이 보인다는 거죠. 비애라든지, 한이라든지, 상처라든지, 고통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바로 살던 곳을 떠나서 길 위에서 보인다는 거죠.” 복사꽃으로 꽤 유명한 고장은 영덕인데, 이 시에서는 영덕 중에서도 달산면 옥계에 핀 복사꽃을 노래한다. 아름답다를 처음 ‘앓음답다’로 표기한 이는 작고한 소설가 박상륭으로 알고 있다. 아름다움에 내재한 통증을 직관적으로 포착한, 박상륭다운 표기법이라 하겠다. 복사꽃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통증을 느끼게 할 정도다. 게다가 봄밤의 복사꽃이라니! 누가 그 치명적인 유혹을 물리칠 수 있을까. 이 시(차영호, 「봄밤」)의 화자는 복사꽃 만개한 계곡을 한 척의 배에 비유한다. 그 배의 고동 소리가 “봄밤봄밤”으로 들린다니, 얼마나 절묘한 언어감각인가. 말하자면 차영호 시인은 뱃고동 소리로서 ‘봄밤’이라는 의성어를 ‘발명’한 셈이다. 이 시를 접한 이라면 누구든, 앞으로 ‘봄밤’이라는 말을 마주쳤을 때 거기서 난데없는 뱃고동 소리가 들리는 사태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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