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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
북아지트 / 제임스 홀리스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 2022.08.20
18,500원 ⟶ 16,650원(10% off)

북아지트소설,일반제임스 홀리스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사회가 시키는 대로, 모두가 옳다고 말하는 방향으로 어긋남 없이 살아오다 보니 어느덧 오십이다. 오십의 우리는 불행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행복하다고도 할 수 없는 답답함과 우울감이 늘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이 책은 밤이 되면 왜 잠이 오지 않는지, 점점 예민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든 것이 옳게 흘러가고 있는데 가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불안감은 무엇인지 등 도저히 알 수 없는 내 안의 문제를 가감 없이 밖으로 끄집어낸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홀리스는 우리 안의 미묘한 무의식적인 개념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우리는 우리 삶을 움직이고 있는 숨은 문제들에 관해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비로소 수많은 의문에서 벗어나 영혼을 찾는 진정한 여정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프롤로그 1장 오래된 지도가 사라졌을 때 2장 내 안의 나침반을 따라가는 길 3장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심층심리학 4장 심층심리학의 세 가지 기본 원칙 5장 문학 작품에서 엿보는 회복탄력성 - <안티고네>, <햄릿>, <프루프록> 6장 치유란 무엇인가? 7장 신화적 관점에서 보는 젠더에 관한 심리 8장 물결치는 시절 사이를 항해하기 9장 융이 가르쳐주는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에필로그 주석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나이 오십, 이제는 삶의 여정이 내게 가리키는 곳으로 뛰어들자 이 순간을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사회가 시키는 대로, 모두가 옳다고 말하는 방향으로 어긋남 없이 살아오다 보니 어느덧 오십이다. 오십의 우리는 불행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행복하다고도 할 수 없는 답답함과 우울감이 늘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이 책은 밤이 되면 왜 잠이 오지 않는지, 점점 예민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든 것이 옳게 흘러가고 있는데 가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불안감은 무엇인지 등 도저히 알 수 없는 내 안의 문제를 가감 없이 밖으로 끄집어낸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홀리스는 우리 안의 미묘한 무의식적인 개념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우리는 우리 삶을 움직이고 있는 숨은 문제들에 관해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비로소 수많은 의문에서 벗어나 영혼을 찾는 진정한 여정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워싱턴에서 융 학파 정신분서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칼 융의 이론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론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심층심리학을 통해 우리가 겪는 위기를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게 돕는다. 심층심리학은 우리가 깨달음의 중심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도록 돕고, 그 길을 찾도록 나침반이 되어주는 존재이다. 특히 저자는 지금 상태의 원인이 되는 과거 경험을 점검하고 집중하도록 권한다. 이를 돕는 심층심리학의 수행법으로 자신의 깊은 내면과 대화를 나누는 방법, 일기 쓰기, 자신의 꿈을 파악하기 등을 다양한 기법을 소개한다. • 오늘 내게 감흥을 준 일은 무엇인가? • 내게 적잖은 에너지를 쏟게 만든 일은 무엇인가? • 그 에너지는 어디서 나왔는가? • 오늘의 경험은 나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 그 경험이 발동시킨 다른 문제들이 있는가? <안티고네>, <햄릿>, <프루프록> 문학 작품을 통해 바라보는 심층심리학 진지하고 꾸준하게 문학을 탐구하는 것은 인간 영혼의 깊이를 탐구할 수 있는 훌륭한 준비 과정 중 하나이다. 문학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통해 우리는 평범한 자아의식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의 선택지를 탐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안티고네>, <햄릿>, <프루프록> 등의 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의 근본적인 충동과 두려움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문학 작품의 주인공이 느끼는 인생의 딜레마와 아이러니, 그 경계선에서의 고통은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얻을지, 우리 영혼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는 모두 우리 자신에게 달렸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우리가 알던 모르던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치유의 방법과 치유를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치유에 관한 주요 과제들과 7가지 원칙을 충실히 따른다면 우리는 자신의 영혼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어수선한 시대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는 애처로운 이 시대 중년들이 진짜 내 안의 나를 찾아서 만나고, 대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통해 우리 자신을 좀 더 조화롭고 평화롭게 가꾸어 보자.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정신이 선사한 선물 중 하나가 ‘정신병리’다. 정신병리는 한 개인이 자신의 영혼과 지나치게 분리된 까닭에 정신이 시위를 벌이며 책임을 물을 때 발생한다. 심층심리학에서는 우울증, 불안장애, 자기 치료 self-medication 등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정신의 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본다. 지금 나의 삶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영혼의 관점에서 내놓은 논평이라는 것이다. 자아의식과 일반적인 치료 측면에서는 최대한 빨리 정신병리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심층심리학은 우리의 깊은 내면과 대화하자는 이 초대를 존중한다. 적극적인 상상을 꿈에 적용하려면 휴대전화 벨 소리나 시끄러운 차 소리가 없는 조용한 장소에서 꿈이라는 정신적 공간으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 이는 보통 자아가 몹시 기피하는 일이다.하지만 꿈은 나의 본성이 만들어낸다. 나의 본성에 등을 돌릴 이유는 없다. 꿈속으로 돌아가 ‘이 존재, 이 사악한 위협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그 방, 그 공간에 들어가 거기 있는 사람에게다가가서 “당신은 누구신가요? 왜 여기 있는 거죠?”라고 물어볼수 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아름다운날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이길주 (옮긴이) / 2020.12.10
16,800원 ⟶ 15,120원(10% off)

아름다운날소설,일반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이길주 (옮긴이)
도스토옙스키 최후의 작품으로 그의 모든 사상, 예술관, 종교관이 집대성된 걸작이다. 이 작품은 도스토옙스키의 사상과 미학의 주요 특징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주요 인물들과 스토리의 역동성, 내적 서사가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무게와 깊이로 독자들에게 충격을 가하는 문제작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모두 하나같이 파격적이고, 선과 악을 뛰어 넘는 극단적인 성격을 보인다. 스토리의 내적 서사를 위해 도스토옙스키는 그의 주요 인물들과 주인공을 창조하는데 잔인할 정도의 집착을 보인다. 그래서 도스토옙스키는 ‘잔인한 재능을 타고난 천재’로 불리기도 한다.작가의 말 10 제1부 어느 가족의 내력 13 제2부 달갑지 않은 회합 39 제3부 음탕한 사람들 111 제4부 발작 191 제5부 찬반론 243 제6부 러시아의 수도사 327 제7부 알료샤 369 제8부 미탸 407 제9부 예심 497 제10부 소년들 561 제11부 이반 표도로비치 601 제12부 오판 687 에필로그 773 해설 802 작가 연보 811도스토옙스키! 인류 최고의 고전, 흠결 없이 빚어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 최후의 작품으로 그의 모든 사상, 예술관, 종교관이 집대성된 걸작이다. 이 작품은 도스토옙스키의 사상과 미학의 주요 특징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주요 인물들과 스토리의 역동성, 내적 서사가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무게와 깊이로 독자들에게 충격을 가하는 문제작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모두 하나같이 파격적이고, 선과 악을 뛰어 넘는 극단적인 성격을 보인다. 스토리의 내적 서사를 위해 도스토옙스키는 그의 주요 인물들과 주인공을 창조하는데 잔인할 정도의 집착을 보인다. 그래서 도스토옙스키는 ‘잔인한 재능을 타고난 천재’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연인과 가족 또는 친구에 대한 사랑과 우정도 열정과 집착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도스토옙스키의 집착과 열정은 놀라운 예지력으로 인해 찬탄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소름이 끼치게 하기도 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속 인물들은 거의 모두 러시아의 민중, 비극적인 인텔리, 몰락한 귀족과 그 자녀들이 주인공이다. 그들은 당시 유럽 문화와 문명의 영향을 받고 급속히 서구화.합리화.물질학.속물화되어 가던 러시아 사회 속에서 고통 받고 신음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결국 작가의 사상과 미학은 늘 모순과 갈등으로 점철된 인간 존재의 근원적 문제와 19세기 유럽 산업 사회와 과도기적 러시아 사회의 어두운 모습에 초점이 맞춰져 동요하는 역사의 흐름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인생은 천국이고, 우리는 모두 천국에 살고 있다.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그 사실을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심이 뭘까? 양심이란 나 자신이 만들어내는 거야. 그런데 내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할까? 관습 때문이지. 7천 년 동안 내려온 인류의 관습 때문이지.이 관습만 버린다면 우리는 신이 되는 거야.”
옥루몽 1
엑스북스(xbooks) / 남영로 (지은이), 김풍기 (옮긴이) / 2020.12.10
19,500원 ⟶ 17,550원(10% off)

엑스북스(xbooks)소설,일반남영로 (지은이), 김풍기 (옮긴이)
약 200년 전 지어진 남영로의 장편소설로, 당시 조선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수많은 애독자들에 의해 여러 필사본이 세간을 떠돌았으며, 여성 인물들의 활약이 부각되어 아예 <강남홍전>, <벽성선전> 등의 이본들이 나오기도 했다. 천상과 지상을 넘나드는 상상력, 개성 뚜렷한 인물들의 다툼과 사랑, 진법과 술법이 펼쳐지는 방대한 스케일의 전투, 섬세하고 아름다운 시와 노래들로 가득 찬 이 작품은, 현대에도 여전히 살아 숨쉬는 판타지의 고전으로 정의하기에 충분하다.제1회문창성군이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달을 감상하고,관음보살이 부처님의 힘에 의지하여 꽃을 뿌리다제2회허부인은 옥련봉에서 꿈을 깨고,양공자는 압강정에서 시를 쓴 종이를 던지다제3회노파는 항주에서 청루를 말하고,수재는 객관에서 홍랑을 만나다제4회원앙침 위에서 운우지정을 꿈꾸고,연로정 앞에서 버드나무 가지를 꺾다제5회노젓기 경주에서 방탕한 자 풍파를 일으키고,전당호에서 여러 기생들이 떨어진 꽃에 울다제6회강남홍이 백운동에 몸을 의탁하고,양창곡이 자신전에 책문을 올리다제7회윤상서는 동상에서 아름다운 사위를 맞이하고,양한림은 강주에서 선랑을 만나다제8회오경 무렵 벽성산에서 옥피리 불고,십년 청루 붉은 점에 놀라다제9회황씨 가문과 혼인을 정함에 천자가 중매 서고,남만을 정벌하러 양창곡 원수 출전하다제10회간악한 여종이 흉악한 꾀로 별당을 떠들썩하게 하고,요사스러운 계교에 힘입어 노파가 단약을 팔다제11회양원수는 흑풍산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와룡은 반사곡에서 성스러움을 드러내다제12회골짜기를 잃은 나탁은 군사를 요청하고,도사를 천거한 운룡은 산으로 돌아가다제13회만왕을 구원하러 강남홍이 산에서 내려오고,진법을 다퉈 양창곡이 군사를 후퇴시키다제14회옥피리는 자웅의 음률로 주고받으며,아름다운 거문고는 산수의 줄을 끊었다 이었다 한다제15회홍혼탈이 연화봉에서 달을 감상하고,손삼랑은 밤에 태을동으로 들어가다제16회축융왕이 환술로 신장을 내려오게 하고,홍혼탈은 진법을 변화시켜 오랑캐를 격파하다제17회일지련은 혼자서 여러 장수들과 싸우고,축융왕은 의리에 감동하여 명나라에 항복하다제18회홍사마는 칼 짚고 정자를 취하고,양원수는 승리를 알리며 남쪽 오랑캐를 평정하다제19회노랑은 의에 감동하여 황부에게 수치를 안기고,아름다운 여인은 혼자 수레를 타고 강주로 향하다제20회춘월이 변복하여 산화암으로 가고,우격이 취하여 십자로를 지나가다요즘 웹소설의 조상님, 『옥루몽』재미도 있는데 의미도 있다이제는 익숙해진 ‘기.다.무’ (기다리면 무료). 하지만 사람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이내 결제를 하고 만다. 다음 회가 궁금해서. 1840년, 과거에 거듭 탈락하고, 부패한 과거제도에 환멸을 느껴 자신의 꿈을 펼치는 소설을 쓰기 시작한 남영로. 그가 쓴 『옥루몽』도 지금 ‘기.다.무’를 기다리지 못하는 독자들처럼 다음 회가 궁금해서 조선 전역이 난리가 나게 한 작품이다. 타임슬립은 기본이고, 온갖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독자의 밤잠을 빼앗는 요즘 웹소설의 가히 원조라 할 만하다.넷플릭스 정주행의 심정으로,도무지 기다릴 수 없는 “다음 회를 보시라!”사람들이 모든 미국, 일본, 한국 드라마에 대해 한마디로 결론짓는 것은 다음과 같다. ○미드: 범인을 잡는다. ○일드: 교훈을 얻는다. ○한드: 사랑을 한다. 드라마를 좀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결론이다. 놀라운 점은 『옥루몽』엔 이 세 가지가 다 있다는 것. 한 회가 끝날 때마다 도무지 책을 내려놓지 못하고 “다음 회를 보시라”고 하는 작가의 말에 순순히 따르게 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옥루몽』은 방대한 서사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에피소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으로 읽는 독자를 들었다 놨다 한다. 다양한 인물에 제각기 매력을 두어 저마다에 빠지게 만드는 건 기본이고, 통쾌한 액션 신이나 대사가 나오면 막힌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느낌마저 받는다. 급박한 전개, 숱한 반전, 하지만 그 와중에 독자가 너무 숨차지 않게 마련한 노래와 시까지. 아름다운 자연과 유유자적하는 삶을 표현하는 노래와 시를 읽으며 급박했던 마음은 평온해지고, 잔치에 대한 묘사를 읽고 있노라면 덩달아 독자의 마음은 즐거워진다. 독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는지 아는 프로 작가의 기술은 바로 이런 게 아닐까.현대에 『옥루몽』을 읽는 데 재미를 극대화하는 요소 중 하나는 이 소설이 페이크 주인공물이라는 점이다. 명목상 주인공은 양창곡이라는 남자지만, 사실상 여성이 전면에 나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소설이다. 그야말로 뛰는 주인공 위에 나는 여인들이다. 앞으로 누가 더 활약할지 예측할 수 없는, 페이크 주인공물이 주는 특유의 재미도 있지만, 기성 세력에 순응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들을 골려 주고, 바라는 바와 정당한 바를 당당히 밝히며, 자신들의 능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여성들의 일대기로, 『옥루몽』은 흡사 성장물을 보고 있는 느낌마저 준다.재미도 있는데 의미도 있다,시공간을 넘어 같이 웃고, 같이 화내는 마음악당을 물리치고, 사랑에 빠지고, 그릇된 사회 인식과 제도에 분노하고… 삼국 드라마의 재미요소를 두루 갖춘 『옥루몽』에서 단연 두드러지는 것은 여성 인물들의 활약이다. 『삼국지』나 『홍길동전』 등 기존 고전작품에서 남성 서서가 주를 이뤘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차이다. 그리고 또 여기서 우리가 발견하는 건 ‘소수자’ 혹은 ‘여성’이기 때문에 제약되는 현실적 조건들. 오랑캐 출신이라는 편견에도 자신의 능력을 펼쳐 보이는 여인을 보면서 우리가 힘을 얻는 건 아마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한 기회의 불평등과 여남차별에 대한 깊은 좌절과 피로도 때문일 것이다.어떻게 보면 부패한 과거제도(입시제도) 때문에 자신의 꿈이 좌절되어 작가 자신이 그리는 꿈[몽] 이야기를 글로 썼다는 것도 『옥루몽』의 의의를 더해 준다. 임금이 자기 마음에 든다고 인재등용을 하는 장면을 읽으며 울화가 치미는 것은, 입시비리와 부정입학 등이 조선에서만 끝난 것이 아니라 2000년대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한 까닭일 것이다.스토리의 가장 큰 법칙은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을 것’이겠지만 그 기저에는 ‘독자를 어디론가 데리고 갈 것’이 있다. 독자는 이야기를 통해 지금 여기가 아닌 어디론가 떠나길 원한다. 1840년에 쓰여진 소설을 읽으며 우리는 작가가 그리는 꿈의 세상으로 떠난다. 천상과 지상을 넘나들고,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니며 활을 쏘면서 남들이 한계라 부른 벽을 부순다. 작가가 『옥루몽』을 쓰면서 바랐던 세상, 독자가 읽으며 꿈꾸었던 세상, 그것을 지금 여기에서 읽으며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 우리에게 『옥루몽』이 옛날에 쓰인 두꺼운 책이라는 건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홍혼탈이 바야흐로 대군을 몰아서 오랑캐 진영을 쳐들어가려 하다가 갑자기 웬 여자 장수가 싸움을 거는 소리를 들었다. 진영으로 나가 멀리 바라보니 과연 나이 어린 소녀 장수 하나가 붉은 모자를 쓰고 초록빛 수놓은 웃을 입고서 대완마大宛馬에 올라 쌍창을 휘두르며 나오는 것이었다. 백설 같은 얼굴빛에 붉은 홍조를 살짝 띠어 마치 복숭아꽃이 반쯤 벌어진 듯하니 어린 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먼 산 같은 아미에 가을 물결 같은 눈빛이 아련하여 정기를 짙게 담고 있으니 총명하면서도 지혜롭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한 줄기 푸른 기운이 노을처럼 일어나 점점 사람과 말이 보이지 않았다. 소유경이 당황스러워하며 위쪽을 쳐다보니, 수만 개의 부용검이 하늘에 흩어져 있었고, 아래를 굽어보니 역시 수만 개의 부용검이 땅에 가득하여 칼의 물결과 칼의 산이 펼쳐져 도저히 벗어날 길이 없었다. 그는 정신이 아득하고 나아갈 길도 물러날 길도 없어 마치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속에 처한 것 같았다. 소유경이 하늘을 우러러보며 탄식했다.
하나님처럼 사랑하기
홈앤에듀 / 노옴 웨이크필드 지음 / 2015.01.05
11,000

홈앤에듀소설,일반노옴 웨이크필드 지음
인간관계에 상처를 주는 거짓 사랑의 태도와 행동을 일깨우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세상적인 사랑의 차이점을 알려주며,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 우상숭배의 유형과 그 태도를 버림으로써 하나님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서문 들어가는 글 제1부 - 사랑의 교훈 1. 여러 모양의 사랑 2. 우상 숭배 없는 온전한 관계 제2부 - 우상 숭배의 7가지 특성 3.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 아니다 4. 자신이 바라는 모양으로 조종하고 조각해 가는 영 5. 자신을 위해 상대를 더 많이 조각하려는 모습 6. 자신만의 유익을 위해 7. 피조물을 의지함 8. 다양한 우상들을 섬김 9. 스스로 번식하는 우상 숭배의 영 10. 사랑과 미움의 2중주 제3부 - 사랑할 준비가 되다 11.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돌이키는 믿음 12. 곱게 입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 13.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사랑 14. 사랑을 위해 준비된 세대 에필로그. 참사랑을 위한 기도 미주인간관계에 상처를 주는 거짓 사랑의 태도와 행동을 일깨우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세상적인 사랑의 차이점을 알려주며,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 우상숭배의 유형과 그 태도를 버림으로써 하나님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지은이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넷째 딸 아만다의 출생을 통해 자신의 사랑이 자신에게 유익을 주는 자에게 국한되었던 세상적인 사랑이었고 하나님께 속한 사랑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하나님, 가족간, 친구간 등 여러 관계에서 깊은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일독뿐 아니라 다독을 권장하며 소그룹으로 책의 내용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오픈하며 나누는 교재로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버클리 음대, 1교시
1458music / 임대환 지음 / 2017.06.15
14,800원 ⟶ 13,320원(10% off)

1458music소설,일반임대환 지음
버클리 음대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버클리 음대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쓰여 졌다. 28살의 평범한 대학 졸업생이 버클리 입학 오디션을 준비하고 졸업하기까지의 경험을 관련 정보들과 함께 정리하였다. 작가의 진솔한 유학 이야기뿐만 아니라 버클리 음대 입학을 위해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팁들, 버클리 음대 강의와 학교생활, 그리고 질문 형식으로 구성된 버클리에 관해 궁금한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분명히 버클리 유학을 준비 중이라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버클리 음대 유학을 계획하고 있지 않더라도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는 같은 고민을 하는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준다.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읽다보면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part1 모험의 시작 모험의 시작 / 버클리 음악대학교 / 버클리 입학 요건 / 한국에서도 버클리 오디션을 볼 수 있을까? / 나의 오디션 이야기 오디션 구성과 준비 / 뜻밖의 선물 / 버클리 장학금을 알아보자 / 겸손은 미덕이 아니다 / 출국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버클리 학점을 미리 이수 한다고? / 음악은 잠시 내려놓고 영어를 공부하자 / 미국으로 가는 짐을 싸보자 / 여행자의 자세 part2 버클리 신입생 되기 마라톤처럼 완주하기를 /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미리 본 졸업 공연 / 버클리 강의 듣기 / 버클리 구석구석, 학교 건물 둘러보기 / For here, to go? / 학교에서 돈을 번다고? Work Study part3 버클리 학교생활 버클리의 전공을 소개합니다 / 나의 전공 선택 이야기 / 영어 못한다고 무시하지 말라고! / 학교에만 있을 수는 없잖아 / 대가와의 만남 / 음악이란 사치를 허하라 / 슬럼프에 빠지다 / Vadim Neselovskyi의 충고 / 버클리 친구들 / 풍악을 울려라 part4 보스턴에서 살아가기 아프면 정말 서럽다 / 즐거운 나의 집 / 일을 해야 산다 / 누가 내 차를 훔쳐갔나? / 내 맘대로 고른 보스턴 맛집 / 보스턴, 여기는 꼭 가보자 part5 졸업 그리고 새로운 시작 졸업은 쉽지 않더라 / 한국에서 음악인으로 살아남는 방법 / 모험은 계속되고 있다버클리 음대가 궁금해?! 버클리 음대, 1교시는 유학 준비를 위한 가이드북을 넘어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음악 선배의 이야기이다. 28살, 음악이 아닌 상담심리학 전공, 결혼 후 가정이 있는 평범한 청년. 버클리 음대 유학을 준비하기에 작가는 어느 하나 특별한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음악을 잘해서가 아니라 정말 음악이 좋아서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서 그는 꿈을 쫓아가기로 결심한다. 작가는 버클리 유학을 통해 음악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평생을 음악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위로와 용기를 경험한다. 버클리 음대, 1교시가 음악을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에게는 작은 위로가, 버클리 유학이라는 꿈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힘찬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
도쿄기담집
비채 / 무라카미 하루키 글, 양윤옥 옮김 / 2014.08.06
13,000원 ⟶ 11,700원(10% off)

비채소설,일반무라카미 하루키 글, 양윤옥 옮김
'블랙 앤 화이트' 55권. 아파트 24층과 26층 사이에서 홀연히 사라진 남편을 찾는 여자,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세 명의 의미 있는 여자 가운데 한 명을 만남 남자, 문득 자신의 이름만이 기억나지 않는 여자… 평범한 등장인물들이 여느 날과 같은 일상에서 맞닥뜨린 트릿한 순간 혹은 빛과 온기가 결락된 틈에서 포착해낸 불가사의하면서도 기묘하고, 있을 것 같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집. '우연 여행자', '하나레이 해변', '어디가 됐든 그것이 발견될 것 같은 장소에', '날마다 이동하는 콩팥 모양의 돌', '시나가와 원숭이' 등 작가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제목에서부터 이채를 발한다. 작가가 어느 인터뷰에서 밝혔듯, <도쿄기담집>은 장편 <해변의 카프카>, 중편 <애프터 다크>를 탈고한 뒤 경쾌한 호흡으로 단숨에 써내려간 작품이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단편 특유의 응축적 깊이와 날것 그대로의 거친 매력을 선보여, '가장 하루키다운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간 당일 일본 아마존 종합베스트 1위에 올랐고, 「하퍼스 매거진」, 「더 뉴요커」 등 유력 매체에 게재되어 일본을 넘어 영미유럽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도쿄기담집>이 수록된 영어판 소설집 <블라인드 윌로, 슬리핑 우먼>은 '더월드리치스트 단편문학상'을 수상하며 하루키 문학의 유효성을 강렬히 증명했다.우연 여행자 _007 하나레이 해변 _045 어디가 됐든 그것이 발견될 것 같은 장소에 _083 날마다 이동하는 콩팥 모양의 돌 _121 시나가와 원숭이 _159★출간 당일 일본 아마존 종합베스트 1위★ 언제나 현재진행형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 단편문학의 매혹! “나는 ‘구원받기 위해서는 어둠의 가장 깊은 바닥까지 홀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것이 게임의 규칙이기 때문이다.”_무라카미 하루키 아파트 24층과 26층 사이에서 홀연히 사라진 남편을 찾는 여자,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세 명의 의미 있는 여자 가운데 한 명을 만남 남자, 문득 자신의 이름만이 기억나지 않는 여자… 평범한 등장인물들이 여느 날과 같은 일상에서 맞닥뜨린 트릿한 순간 혹은 빛과 온기가 결락된 틈에서 포착해낸 불가사의하면서도 기묘하고, 있을 것 같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 《도쿄기담집》이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우연 여행자>, <하나레이 해변>, <어디가 됐든 그것이 발견될 것 같은 장소에>, <날마다 이동하는 콩팥 모양의 돌>, <시나가와 원숭이> 등 작가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제목에서부터 이채를 발한다. 작가가 어느 인터뷰에서 밝혔듯, 《도쿄기담집》은 장편 《해변의 카프카》, 중편 《애프터 다크》를 탈고한 뒤 경쾌한 호흡으로 단숨에 써내려간 작품이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단편 특유의 응축적 깊이와 날것 그대로의 거친 매력을 선보여, ‘가장 하루키다운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간 당일 일본 아마존 종합베스트 1위에 올랐고, <하퍼스 매거진>, <더 뉴요커> 등 유력 매체에 게재되어 일본을 넘어 영미유럽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도쿄기담집》이 수록된 영어판 소설집 《블라인드 윌로, 슬리핑 우먼》은 ‘더월드리치스트 단편문학상’을 수상하며 하루키 문학의 유효성을 강렬히 증명했다. ‘상실’과 ‘회복’을 담은 무라카미 하루키 스타일의 정점! 가장 하루키다운 소설! 여기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이 있다. 남편이 사라져버린 아내, 한쪽 가슴을 도려낸 여자, 하와이의 바다에 아들을 잃은 엄마 등. 《도쿄기담집》은 이러저러한 사연을 품은 인물들이 저마다의 ‘상실’을 신기한 우연이나 기묘한 사건을 계기로 담담히 하나의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다섯 편의 이야기다. 단, 그 ‘수용’은 단순한 포기도, 강요된 설득도, 그렇다고 마술적 맹신도 아니다. 단언하기 쉽지 않지만, 만사는 자아와 우연이 공범으로 작동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세상만물은 각자 나름대로 존재의 필연성을 반드시 충족한다는 무라카미 하루키식 리얼리즘이 빛나는 순간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읽으면 대답할 수 없는 문제들을 마주했을 때 안달복달하지 않는 법을 알게 된다”라는 작가 히라카와 가쓰미의 대답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며 부딪히는 문제들은 대개 양의적 혹은 다의적이어서 간단히 결론내릴 수 없는 것이 많고, 그래서 솔직할수록 그 애매모호함에 갈팡질팡하게 되지만, 사실 그 혼돈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기담’의 사전적 정의는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다. 하루키식 기담은 거기에 한마디 수식이 더 필요한 듯하다. 기담: ‘납득할 수 있는’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불가사의한, 기묘한, 있을 것 같지 않은 이야기… 하지만 내게도 일어날지 모르는, ‘납득할 수 있는’ 이상한 이야기 아사히 신문의 《도쿄기담집》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하루키는, “나는 어느 정도의 구속은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묘한 이야기’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묘, 신기, 불가사의― 이런 식으로 정리한 다음에 글쓰기를 시작하면 자연스레 리듬이 생기고 그 흐름을 타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것들도 툭툭 튀어나오니까요. 그래서 《도쿄기담집》은 처음에, 생각나는 대로 스무 개의 키워드를 꼽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키워드 가운데 세 개씩을 골라 각각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이담북스 / 김동하 (지은이)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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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소설,일반김동하 (지은이)
묻는 게 업인 질문 좀 해본 기자가 알려주는, 생생한 취재 현장에서 터득한 질문의 기술. 기자가 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질문이 어렵다. 누구보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어서 지금도 저자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저 내성적인 성격에 어떻게 기자가 됐을까”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하지만 질문을 잘하고 못하고는 성향 문제가 아니다. 질문은 궁금함에서 시작해 해결 의지로 완성되는 과정이다. 궁금증을 풀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의 문제다. 기자로 일하면서 ‘궁금함’과 ‘해결 의지’를 가지고 남이 궁금해 하는 것도 대신 물어야 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질문법은 ‘자기 계발’보다는 ‘생존형’ 산물에 가깝다. 기자로서 경험한 다양한 만남과 대화가 이 책의 기반이자 주요한 사례가 됐고, 그 경험들이 이 책 곳곳에 묻어나 있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질문 강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프롤로그 Part 1. 내성적인 ‘그’가 질문하는 ‘기자’가 되기까지 1. 질문 잘하는 사람은 외향적이다? 2. 질문과는 거리가 멀었던 성장기 3. 길을 물어보는 사람인가 검색하는 사람인가 4. 고백, 대면이 부담스러워 편지로 그녀에게 묻다 5. 좋지 않았던 기자와의 첫 만남 6. 왜 기자가 됐을까? 7. 질문 못하는 기자들? Part 2. 질문에 대하여 1. 질문이란 2. 질문의 기초적 속성 3. 질문의 맛 4. 관심 있는 곳에 질문이 있다 5. 질문은 정보가 적은 곳에서 많은 곳을 향한다 6. 질문은 기브 앤드 테이크 7. 질문 활용 8. 관계적·존재적·목적적 질문 구분 Part 3. 질문, 어떻게 해야 할까? 1장 준비한 만큼 물을 수 있다 1. 김 기자, 공부 좀 해 2. A 값이라고? 뭔 소린지 3. 무식하면 용감하다? 유식해야 용감하다! 4. 거창한 질문을 던지기 이전에 5. ‘10분 준비’ 대화의 질이 달라진다 6. 꾸준한 질문은 타이밍도 만들어 낸다 7. 일찍 일어나는 벌레가 잡아먹힌다고? 8. 한 번의 질문을 위해 40일을 찾아가다 9. 매일 물으면 알게 되는 말의 뉘앙스 차이 10. 익명과 실명 사이에서 11. 수첩이 지나간 자리에는 12. 묻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13. 감추려는 자, 파헤치려는 자 14. 질문의 겉과 속 파악하기 15. 질문은 정보를 가진 자에게로 쏟아진다 16. 공식 인터뷰 준비는 이렇게 17. 누군가는 물어야 한다 2장 준비해도 안 될 때, 낙담하지 말아야 할 이유 1. 모르쇠형 2. 장황하게 말만 많아 형 3. 공사 구분 없어 형 4. 질문자를 게으르게 만드는 자판기형 5. 구제불능 단답형 3장 현장에서 터득한 질문 기술 1. 물량공세, 목적을 이룰 때까지 2. 선문답 3. 되묻기 4. 의도 가지고 묻기 5. 의도를 가지되 티 나지 않게 묻기 6. 명확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7. 개방형 질문과 폐쇄형 질문 8. 잘 아는 사람 찾기 9. 거리 두기가 대세지만 질문에는 거리 좁히기 10. 질문은 듣는 것이 목적 4장 질문을 방해하는 요소들 1. 주체적이지 않은 사고 2. 지나치게 자기 확신적인 사고 3. 인신공격과 비하, 막말 4. 해묵은 감정 Part 4.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1. 질문할 게 없다는 당신께 2. 나에게 던지는 질문의 유용함에 대해 3. 평서문에서 의문문으로 4. 질문과 응답 사이의 여유 공간 5. 상대를 배려한 질문 6. 질문하면 달라지는 것들 7. 묻는 게 옳은가, 덮는 게 옳은가 8. 경종을 울리는 질문 9. 질문해도 달라질 게 없다고? 에필로그묻는 게 업인 질문 좀 해본 기자가 알려주는, 생생한 취재 현장에서 터득한 질문의 기술! - 질문의 본질과 속성에 대하여 - 살아남기 위해 했던 질문 노하우 - 질문하는 삶이 주는 유용함 기자가 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질문이 어렵다. 누구보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어서 지금도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저 내성적인 성격에 어떻게 기자가 됐을까”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하지만 질문을 잘하고 못하고는 성향 문제가 아니다. 질문은 궁금함에서 시작해 해결 의지로 완성되는 과정이다. 궁금증을 풀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의 문제다. 기자로 일하면서 ‘궁금함’과 ‘해결 의지’를 가지고 남이 궁금해 하는 것도 대신 물어야 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질문법은 ‘자기 계발’보다는 ‘생존형’ 산물에 가깝다. 기자로서 경험한 다양한 만남과 대화가 이 책의 기반이자 주요한 사례가 됐고, 그 경험들이 이 책 곳곳에 묻어나 있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질문 강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왜 어른이 되면 질문이 없어지고, 질문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까? 우리 주변은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척’하는 태도나 기술을 배운 어른들이 넘쳐난다. 질문을 하면 귀찮은 사람이고, 질문을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질문하는 어른’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우리는 질문에 대해 소극적이다. 그렇다면 질문을 업으로 하는 기자는 질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저자는 10년이 넘도록 기자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질문이 어렵다. 어렸을 때부터 내성적이었던 저자는 질문을 업으로 하는 기자가 될지 꿈에도 몰랐고, 주변 사람들도 신기해할 정도다. 그저 처음에는 나를 귀찮게 하는 존재였던 ‘기자님’들이었지만, 인생은 모르는 법이다. 저자는 나를 귀찮게 했던 기자님이 되어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 책은 타고난 성향은 부족할지 몰라도 생존을 위해 질문을 던지며 고군분투한 저자의 질문 일대기를 담았다. 묻는 게 업인 ‘현직 기자’가 알려주는 ‘질문법’ 이 책의 Part 1에서는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업으로 하는 기자가 되기까지의 사연이 담겨 있다. Part 2에서는 질문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일할 때의 목적적 질문, 인간관계에서의 관계적 질문, 나를 향해 던지는 존재적 질문을 구분했다. Part 3은 생생한 현장의 경험담을 통해 질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1장과 2장은 질문 준비에 대한 이야기로 목적적 질문이 오가는 실전 현장에선 순발력보다 준비가 더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3장과 4장에서는 현장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질문 기술을 풀어냈다. 마지막 Part 4에서는 업무적인 영역을 넘어 질문하는 삶이 주는 유용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와 직업군을 달리하는 독자들이 나와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질문은 누구나의 삶과도 관련이 있으며 질문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삶의 결이 달라진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전하는 질문법은 물론, 질문하는 삶이 주는 유용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기자에게 외향적인 성격은 플러스 요인일 수 있다. 하지만 주변의 기자들을 둘러보면 외향적인 유형의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다. 비율을 굳이 따지긴 어렵지만 내향적 성향이 더 많아 보인다. 그런 사람들이 질문을 잘 못 던진다고? 아니다. 기자 일을 하는 데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다.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오히려 더 냉정하게 분석하면서 평가하고, 신중하게 질문 거리를 찾을 수 있다._ Part 1. 내성적인 ‘그’가 질문하는 ‘기자’가 되기까지 묻고 또 물으며 본질을 발견했을 때의 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를 끙끙대다가 해답을 찾아냈을 때의 짜릿함과도 같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을 때, 서로의 내밀한 것에 대해 물으며 알게 되는 깊은 맛이 있지 않은가. 이것을 나는 ‘질문의 맛’이라고 말한다. 취재를 하면서 질문을 통해 남이 모르는 정보를 나만 알게 됐을 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그 느낌이 있다. 기자 일을 때려치우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건 어쩌면 이 질문의 맛 때문이다._ Part 2. 질문에 대하여 김 기자는 그 뒤로 이경제 의원과 같은 ‘경제통’을 취재할 땐 더 단단히 대비했다. 수첩에 예상 질문을 빼곡히 적었다. 상대가 이러이러한 답변을 했을 때, 어떻게 추가 질문을 던질까 등을 준비하며 전화 한 통 걸기 전 수첩 두세 장이 넘어가기 예사였다. 준비된 질문을 던졌을 땐 상대의 대답에도 성의가 묻어났다. 그 뒤로는 이경제 의원이 김 기자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공부하는 기자야. 실력 있어”라고 했다. 준비된 사람이라면 누군가는 알아주는 법이다._ Part 3. 1장 준비한 만큼 물을 수 있다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 2 아트북 : THE ART OF 인사이드 아웃 2
아르누보 / 피트 닥터, 켈시 만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 2024.06.28
35,000

아르누보소설,일반피트 닥터, 켈시 만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2 아트북》은 전편에서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인간의 다섯 감정을 의인화한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인 <인사이드 아웃2>의 제작 과정을 한 권에 담은 아트북이다. 컬러 스크립트부터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비하인드 장면까지. 새로운 감정이 등장한 만큼 전편보다 더 다양한 콘셉트 아트와 제작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사이드 아웃>의 작가이자 감독인 피트 닥터의 서문과 <인사이드 아웃2>의 감독인 켈시 만의 소개글도 담겨 있다.서문 9 소개글 11 컬러 스크립트 134 영화에 없는 장면 136 감사의 글 158새로운 감정들이 나타났다! 머릿속 세상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인사이드 아웃>이 더욱 다양한 감정들과 함께 <인사이드 아웃2>로 찾아왔다! 디즈니 픽사의 28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의 제작 과정과 아트워크를 한눈에 살펴보자! 열한 살 소녀에서 이제는 열세 살 사춘기를 맞은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그런 그들에게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 나타나고, 새로운 감정들과 충돌을 거듭하던 기존 감정들은 결국 본부에서 쫓겨난다.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2 아트북》은 전편에서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인간의 다섯 감정을 의인화한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인 <인사이드 아웃2>의 제작 과정을 한 권에 담은 아트북이다. 컬러 스크립트부터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비하인드 장면까지. 새로운 감정이 등장한 만큼 전편보다 더 다양한 콘셉트 아트와 제작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사이드 아웃>의 작가이자 감독인 피트 닥터의 서문과 <인사이드 아웃2>의 감독인 켈시 만의 소개글도 담겨 있다. 보다 생동감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던 제작진의 예술적 탐구 과정과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되지 않은 아트워크까지 모두 담은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2 아트북》을 지금 만나 보자! 사춘기를 맞이한 라일리의 머릿속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불안, 당황, 따분, 부럽 4가지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으로 더욱 풍부하고 다양해진 아트워크와 화면들! 아트북에 모든 비주얼의 비밀을 담았다! 사춘기에 접어들며 라일리의 더 다양해진 감정과 더 넓어진 머릿속 세계를 그려낸 <인사이드 아웃2>는 우리의 감정이 어떻게 시시각각 변화하는지 개성 있는 캐릭터로 보여 주고 있다. 제작진의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알록달록한 공간들과 새로운 캐릭터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까?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2 아트북》을 통해 <인사이드 아웃2>를 제작하며 있었던 아무도 몰랐을 뒷이야기와 하나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과정들을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이리저리 넘어지면서도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났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인사이드 아웃2>를 책으로 만나보자. '사춘기'라는 키워드로 더욱 큰 공감을 부르는 <인사이드 아웃2>, 영화의 비하인드를 통해 10대의 복잡한 감정만큼이나 섬세한 연출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인사이드 아웃2>는 이제는 열세 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여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며 벌어지는 모험과 위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전편에서 가지각색의 매력으로 활약한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기존 감정이 나옴으로써 익숙함과 반가움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며 더욱 풍성해질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새로운 감정들로 하여금 사춘기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변화를 표현하는 <인사이드 아웃2>는 우리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영화를 통해 '사춘기'라는 키워드로 동서고금을 막론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인사이드 아웃2>는 감독과 영화 스태프들이 라일리의 복잡한 심리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또 어떻게 완성해 내는지 아트북 속에 담아냈다. 아트북 속 라일리의 성장에 따른 세심한 제작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사춘기를 지나온 독자와 관객 또한 영화와 더불어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민간중국
책과함께 / 조문영, 장정아, 왕위에핑, 박우, 공원국, 이현정, 김기호, 김유익, 김미란, 윤종석, 김도담, 문경연, 박형진 (지은이)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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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소설,일반조문영, 장정아, 왕위에핑, 박우, 공원국, 이현정, 김기호, 김유익, 김미란, 윤종석, 김도담, 문경연, 박형진 (지은이)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중국 국가가 ‘하나의 중국인’ 만들기와 계획경제를 강력하게 추진해온 과정에서 평범한 중국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들에게 국가란 어떤 의미이고, 제 삶에서 어떻게 만나고 있을까? 이 책은 인류학, 사회학, 중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13인이 지난 20여 년간 현지조사와 장기 교류를 통해 만나온 다양한 개인, 가족, 지역 주민의 이야기다. ‘중화인민공화국 공민(公民)’이라는 분명한 국민 정체성 대신 ‘민(民)’이라는 모호한 수사로 등장인물들을 에두른 것은, 이들의 삶에서 ‘국가’가 현현하는 양태나 이들이 ‘국가’와 마주하는 방식의 차이 혹은 ‘접면’이 현대 중국의 역동과 곤경을 들여다보는 데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홍콩 시위와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19 사태 등 각종 뉴스를 통해 중국을 접하고 분노하면서도 정작 중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 감정, 행동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진짜 중국인’의 면면을 보여주고 의미 있는 질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들어가며 (조문영) 1부 찬란한 소수 1장 우리 민족의 땅을 떠날 수 없다 : 국경 지역 다이족 노인들의 목소리 (장정아, 왕위에핑) 2장 용정, 도쿄, 상하이, 그리고 서울 : 김형의 여정으로 돌아본 격변기 중국 사회 (박우) 3장 나는 작품으로 반항한다 : 어느 회족 예술가의 초상 (공원국) 2부 개혁개방의 만화경 4장 단위에서 가족으로 : 동북 노동자 집안의 베이징 입성기 (조문영) 5장 마을 중심이 번화한 시내가 될 때까지 : 허베이성 농촌 여성 사업가의 궤적 (이현정) 6장 산시성의 한 연구원이 바라본 시진핑의 개혁과 중국 사회 (김기호) 7장 가족과 국가 사이의 ‘너른 틈새’를 찾다 : 광저우의 중산층 대안 커뮤니티 (김유익) 3부 선전(深?), 도시에서 민간 읽기 8장 ‘자기혁신’하는 도시의 명암 (김미란) 9장 뤄팡촌, 개혁개방 1번지 선전과 자본주의 홍콩 사이에서 (윤종석) 10장 성중촌의 소문 : 재개발 현장의 폭력과 돌봄 (김도담) 4부 일상에서 만난 국경 11장 ‘상하이 자매들’ : 결혼이주자들이 쓰는 양안兩岸의 역사 (문경연) 12장 ‘한국 장사’와 ‘한족 장사’ 사이 : 사드 사태가 보여준 중국 안의 ‘한국’들 (박형진) 필진 소개개혁개방 이후, 중국 ‘국가’가 강력하게 추진한 ‘하나의 중국인’ 만들기 프로젝트 대한민국의 96배에 달하는 면적에 14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인구는 14억이 넘고, 공식적으로 56개 민족이 모여 사는 다민족 국가다. 한족을 제외한 55개 민족이 1억 명을 훨씬 넘는데도 ‘소수민족’이라 불리고, 이들 소수민족의 자치가 시행되는 지역이 나라 면적의 64퍼센트가 넘는다. 광활한 영토의 생태 환경도 고르지 않은 데다, 개혁개방 이후 사회주의 국가가 글로벌 자본과 시장경제 시스템을 특정 공간에 선별적으로 배치하다 보니 도시와 농촌 간, 지역 간 불평등도 극심해졌다. 더 나은 기회를 찾기 위한 이주가 농촌과 도시, 소도시와 대도시, 중국 영토 안팎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쑨거가 황허의 진흙탕에 빗댄, “뒤틀리면서 움직이는 역사”가 매 순간 새롭게 쓰여왔다. 수많은 민족 집단이 분산된 채 존재하다 접촉, 혼합, 연결, 융합의 과정과 분열과 소멸의 과정을 동시에 거치면서 ‘중화민족’이 ‘실체’로 등장하기까지, 중국 국가는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교육, 미디어, 산업, 군사 등 제 방면에서 강력한 헤게모니와 물리적 폭력을 동시에 행사했다. 중국의 민(民)은 제 삶에서 국가를 어떻게 만나고 있는가 토지에서 개인의 몸에 이르기까지, ‘영토’에 대한 통치 역시 국가 주도형 사회 계획의 중요한 일부였다. 농촌을 원시적 축적에 따른 비용을 감내할 “저렴한 자연”으로 만들고, 도농 이원구조를 제도화해서 도시와 농촌 주민 간 호적의 차이를 사회 신분의 차이로 만든 장본인이 중국 국가다. 이 농민의 ‘탈빈곤’을 목표로 민간 기업의 참여를 부추기면서 대대적인 빈곤 퇴치 사업을 벌이는 데 앞장선 장본인 역시 중국 국가다. 신중국 성립 초기에 토지개혁과 혼인법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미혼녀, 이혼녀, 과부에게 토지를 소유할 권리를 부여한 주체도, 197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계획생육(計劃生育) 정책을 시행하여 여성의 몸에 대해 집요한 지배력을 행사한 주체도 중국 국가다. 민생과 민본을 강조하며 인민으로부터의 인정을 통치의 근간으로 삼지만, 동시에 누가 ‘인민’의 자격을 갖는가를 가름하는 심판자도 중국 국가다. 당과 정부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보니, 국가를 상위의 실체로 가정하면서 구심적 힘의 행사를 정당화하는 태도가 평범한 중국인들의 삶에서 관행이 된 지 오래다. 그럼에도 민(民)이 제 삶에서 어떤 ‘국가’를 만나는가, 어떻게 만나는가는 여전히 중요한 질문이다. 국가는 인생을 뒤흔들 강력한 정책으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길가 담벼락의 희미한 선전 구호나 공문의 의례적 문구처럼 “공유된 무관심”으로 남을 때도 많다. 국가 지도자가 마을 사당의 위패나 가정집의 부적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급속한 개발 과정에서 이권을 둘러싼 이전투구가 심해지면서 지방 관리가 폭력배처럼 출현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국가 대 사회’라는 구도를 가정하면서 그 대립을 논하는 서구의 시각도, 이를 비판하면서 민과 관의 조화를 강조하는 중국 주류 학계의 시각도 대립과 합일 너머의 세세한 주름을 살피기엔 너무나 매끄럽다. “패러다임은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되는 순간 그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혜안을 떠올려봄직하다. 중국 민(民)의 조각을 덧대 두텁게 읽다 ‘시장경제의 저류(低流)’와 ‘전통 농민’ 사이, 중국의 ‘민(民)’은 어디에 있을까? 전자를 강조하면, 민은 국가와 시장 지배의 피해자, 피억압자로 등장한다. 삶의 존엄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잠재적 투사로 낭만화되곤 한다. 후자에 주목하면, 민은 중국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는 범속한 군상이다. 사회 정의에 무관심하고, 제 일가를 챙기는 데 급급한 인간으로 폄하되기 일쑤다. 하지만 대다수 중국인의 삶은 전자도 후자도 아닌 그 접면(接面)에 놓여 있다. 인류학자 안나 칭이 “마찰(friction)”이라 부른, “거북하기도 위계적이기도 한, 불안정하기도 창의적이기도 한” 마주침이 개인, 가족, 지역의 주름진 삶 ‘접면’에서 매일매일 펼쳐진다. 이 책 《민간중국》은 이 ‘접면’에 대한 탐색이다. 현대 중국은 급속한 경제 발전과 대국으로의 성장, 계획경제 시기에 구축된 각종 질서의 와해와 재편, 초국적 이동의 확산과 불평등의 심화가 맞물리면서 유례없는 변동을 겪어왔다. 변동은 가족, 민족, 계층, 젠더, 세대, 지역, 국경 등 다양한 층위를 가로지르면서 중층적인 위계와 갈등, 새로운 기회와 열망을 만들어냈다. 정치경제 시스템과 국제 정세의 변화가 짧은 시기에 휘몰아치는 동안 ‘국가’, ‘사회주의’, ‘시장경제’와 같은 화두를 일상에서 대면하는 순간들이 녹록했을 리 없다. 시위와 파업, 소요와 폭동 같은 날것의 저항도 많았지만, 급류를 타거나 피하면서 생존과 안전, 부를 도모하는 기술들이 얼기설기 엮이며 삶의 우발성과 탄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난장(亂場)의 삶들을 이해하기 위해 위인의 서사를 동원하거나 지식인의 다림질에 기대는 대신, 현대 중국을 살고 버티고 만들어온 사람들의 삶을 본질적인 불완전함을 감수하고라도 두텁게 읽는 것이 이 책의 기획 의도다. 규모의 방대함과 인구의 다양성을 고려했을 때, ‘민간중국’을 들여다보는 것은 결국 조각보를 깁는 작업일 수밖에 없다. 책의 구성과 내용 : 공민(公民)이 아닌 민(民)을 만나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뉜다. 1부에 소수민족에 관한 글을 먼저 배치했다. ‘소수’라는 명명의 주변성을 성찰하는 의도가 담겼다. 2부는 개혁개방 이후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경험하고 만들어온 변화를 톺아본다. 거대 전환에 대한 국가 서사와 때로 엇갈리고, 때로 합류하는 시선과 대응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3부는 개혁개방 과정에서 가장 현란한 변화를 보여준 남방 도시 선전(深)을 중심으로 민간의 역동과 곤경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4부는 중국과 대만, 중국과 한국을 가로지르면서 경계에서 민간을 읽는 글을 담았다. 이 책에는 지난 20년 사이 저자들이 중국에서 현지조사 하거나 장기 교류를 하며 만나온 다양한 개인, 가족, 지역 주민이 등장한다. 중국에서 작품을 팔 수 없는 회족 예술가, ‘주먹’ 출신의 성공한 조선족 기업인, 관광지 개발에 따른 마을 이전에 반대하는 다이족 노인, 국영기업에서 일자리를 잃은 도시 노동자 가족, 도시에서 품팔이하는 농촌 출신 노동자, 한국 유학을 다녀온 중산층 연구원, 농촌 소도시의 여성 사업가, 대안학교 학부모와 NGO 종사자, 성중촌(城中村)의 외지인 세입자, 선전과 홍콩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회를 도모하는 촌민, 김치 공장을 운영하는 조선족 사업가, 대만에 거주하는 상하이 출신 대륙배우자를 ‘민간(民間)’이란 우산 아래 집결시켰다. 나이, 성별, 계층도, 출신지와 거주지도 천차만별이다. ‘중화인민공화국 공민(公民)’이라는 분명한 국민 정체성 대신 ‘민’이라는 모호한 수사로 등장인물을 에두른 것은, 이들의 삶에서 ‘국가’가 현현하는 양태나, 이들이 ‘국가’와 마주하는 방식의 차이 혹은 ‘접면’이 현대 중국의 역동과 곤경을 들여다보는 데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각 글에서 ‘국가’는 고르게 등장하지 않는다. 제도적 지원이 도시에 비해 약했던 농촌(5장)이나 국외 이주가 활발한 소수민족 지역(2장)의 경우, 국가의 위상은 개인이 술회하는 인생 서사에서 도드라지지 않는다. 반면 개발에 따른 집단 이주(1장)나 철거(10장), 단위제 해체(4장)처럼 통치술의 변화가 지역의 사회문화적 연결망에 끼친 영향이 큰 사례에서는 국가와의 마찰이 명징하게 드러난다. 사회주의 국가가 자본에 의한 노동 착취를 용인할 때(8장), 감시와 통제가 예술가의 존엄을 뭉갤 때(3장), 이 마찰은 고통스러운 상흔을 남기기도 한다. 각자의 현장에서 국가에 대응하는 방식 또한 다양하다. 경제 발전 과정에서 안정된 지위와 부를 획득한 사람들은 공산당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는데(7, 9장), 이들의 지지는 집요한 정치 선전의 결과라기보다 오랜 기간 축적된 사회주의 국가의 성취에 대한 집단적인 합의에 가깝다(6장). 반면 국가권력의 지배를 제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경우 다양한 생존전략이 등장한다. 국경지대 소수민족 마을의 노인들은 취약하긴 하나 여전히 작동 중인 민간의 권위를 활용하여 ‘민족’과 ‘국가’의 가치를 연결해내려 한다(1장). 사회주의 ‘인민’의 대표 계급으로 호명되었다가 시장경제 재편 과정에서 버림받은 도시 노동자는 가족 안에서 자원을 품앗이하며 살길을 도모한다(4장). 도시에서 불안정한 세입자로 살아가는 외지인들은 철거를 둘러싼 소문을 퍼나르면서 분노와 절박함을 공유하고 새로운 연결을 찾아낸다(10장). 삶을 도모하는 기술이 국경을 가로지를 때, ‘양안 관계’, ‘사드 사태’ 같은 국제정치의 어휘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착지해 관계와 정동의 다발을 만들어낸다(11, 12장). 국가에 대한 ‘민’의 대응은 한 개인의 삶 내부에서 모순적인 지점을 드러내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하게 변주되기도 한다. 국가와 민족을 넘어, 새로운 사회를 꿈꾸고 연결하는 단초를 제공하다 문화에 접근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저자의 관점이나 이론에 따라 편차를 보이지만, 확실히 특정 국가의 문화에서 ‘국민성’을 찾아내려는 시도는 국가 간 경쟁과 갈등이 심해질 때 돌출하는 것 같다.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의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전 세계적 우려가 심화하는 지금, ‘국민성’ 프로젝트가 부활하는 조짐이 보인다. 정치적으로든 문화적으로든 ‘중국’과 ‘중국인’을 간명하게 규정하고픈 욕구에 부응해 자극적인 제목의 서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욕구에는 온전히 화답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홍콩 시위와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19 사태 등 각종 뉴스를 통해 ‘중국’을 접하고 분노하면서도 정작 중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 감정, 행동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던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사회란 안과 밖의 경계가 뚜렷한 통일된 유기체가 아니라 복수의 세계들을 새롭게 연결해내는 움직임 그 자체다. 그런 면에서 사회를 궁극적으로 국가와 동일시하는 관점은 더 나은 삶을 향한 우리의 상상을 심각하게 제약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민’의 삶의 주름들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의 시선을 따라 혹은 그 시선을 거슬러 인물들의 정동과 실천을 읽다 보면 중국인 ‘타자’로부터 어느덧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지도 모르겠다. 근대성의 폭력이 누적된 시공간에서 버티는 사이 ‘좋은 삶’의 기준을 부와 권력으로 축소해온, 전염병에서 기후 변화까지 모두를 사라지게 할 재난이 엄습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배타적인 국민·민족 정체성을 고집하는 모습 말이다. 혹은 여러 형태의 지배로부터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면서 가족이든 단체든 초국적 네트워크든 제 둥지를 만들어내는 모습일 수도 있겠다. 예기치 않은 접점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공생을 위한 새로운 상상으로, 또 다른 사회를 향한 연결로 이어지길 바란다.2장 용정, 도쿄, 상하이, 그리고 서울 : 김형의 여정으로 돌아본 격변기 중국 사회연변 풍경 중 대표적인 것은 아마도 자영업자의 출현일 것이다. 이들을 개체호라고 부르기도 했다. 초기 자영업자는 사경제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멸시의 대상이었다. 사회에 깊숙이 남아 있는 마오주의적 계급이념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자영업자는 계급입장(다른 말로 계급 정체성)이 변덕스러운 소자산계급이기에 이해관계에 따라 부르주아지의 편에 설 수도 있다는 마오의 말을 되새기곤 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사경제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었기에 연변에는 개인식당, 개인병원, 개인상점 등이 신속하게 출현했다. 문혁의 동란 못지않게 사경제의 확장 역시 과도기적 사회 변동이었다. 전자가 무산주먹의 성장에 구조적 틈새를 만들었다면, 후자는 이 주먹들에게 막연하지만 생존의 길을 터주지 않았을까? 무산자라고 해서 주먹을 마구 휘둘러도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니 문혁의 잔재들은 어떻게 먹고살았을까? 2장 용정, 도쿄, 상하이, 그리고 서울 : 김형의 여정으로 돌아본 격변기 중국 사회김형은 1978년생이다. 개혁개방의 원년에 길림성 용정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지극히 평범한 도시 노동자였고, 가정형편은 평균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 고향에 있을 때는 밑바닥에서 살았고 바다 건너 도쿄에서는 학부를 다녔고 상하이에서는 젊은 중산층으로 살고 있다. 소싯적 그가 존경했던 사람은 주먹으로 정의를 구현하고 질서를 만드는 사람이었고, 현재 그는 자신이 이루어낸 것을 혹시 모를 또 다른 ‘주먹’들로부터 지켜야 한다. 그렇다. 김형에게 있어 가까운 그때는 틀리고 미래를 향한 지금은 맞다. 4장 단위에서 가족으로 : 동북 노동자 집안의 베이징 입성기오랫동안 단위와 맺어온 제도적·인격적 관계가 결딴난 뒤에도 삶은 계속되어야 했다. 관공서와 공장, 거리에서 노동자들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와 같이 국가가 한때 이들을 호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언어, 그리고 이 언어에 깃든 정동을 불러냄으로써 보호와 인정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강력한 국가주의와 호흡하며 살아온, 시장경제 아래에서 누군가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에 위축된 사람들이 정치 시위나 사회 조직 참여를 현실적 대안으로 삼긴 어려웠다. 이들의 생존전략은 다시 가족을 중심으로 구체화되었다. 리핑 집안의 경우 모계 중심의 방책이 두드러졌다. 단위에서 중요한 지위를 누려본 경험이 더 많았던 남자들이 술상 앞에 앉아 당과 국가에 대한 배신감과 억울함을 토로하는 동안, 리핑의 어머니와 그 자매들은 자원을 아끼고 공유하고 늘리는 온갖 자잘한 방법을 궁리했다.
진리해부
테리토스(Teritos) / 옥성호 지음 / 2017.06.19
13,000

테리토스(Teritos)소설,일반옥성호 지음
옥성호의 성경 직독직해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주장을 펼친다. “성경을 문자대로 읽어라”, “아담이 무너지면 예수는 없다”라고 외친다. 그 뿐이 아니다. 기존의 보수적 성경해석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호와를 물리친 이방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다신주의 환경에 비춰서 십계명을 재조명한다. 십계명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약 200페이지에 달한다. 소설을 몇 권 낸 저자의 이력 때문인지 마치 대하소설처럼 박진감 있게 읽힌다. 신학적 내용이지만 신학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로 읽힌다. 신약으로 넘어와서는 초대 교회 당시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예수의 임박한 재림을 분석한다. 교회에서 결코 알려주지 않는 데살로니가 전후서의 비밀을 드러낸다. 당신의 신앙은 과연 팩트인가 아니면 착각인가? 옥성호의 ‘진리해부’를 통해 그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아니, 탁구 포핸드보다 쉽다니요? 1. 버려진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의 사진 2. 1987년 12월 서초경찰서에서 3. 지금 가장 필요한 기도 4. 신앙과 광신의 차이에 관한 한 고찰 5. 아담과 천동설 6. 십계명을 향한 기대 1 7. 십계명을 향한 기대 2 8. 십계명을 향한 기대 3 9. 예수의 재림 10. 문자주의를 권함 11. 당당한 개인으로 홀로 설 것을 권함 에필로그: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올바른 앎이란 의문이 생겼을 때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 책을 통해 진정한 긍정과 부정은 원래 한 몸임을 알았다. 맹목적인 긍정이 해악을 끼치지만, 이유 있는 부정은 오히려 세상을 구하고 발전시킬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 사전 독자 리뷰 중에서. 여태껏 한국에서 나온 적이 없는 신앙서적 하나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독자들 사이에는 열띤 논쟁이 일어날 것이다. 저자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주장을 펼친다. “성경을 문자대로 읽어라”, “아담이 무너지면 예수는 없다”라고 외친다. 그 뿐이 아니다. 기존의 보수적 성경해석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호와를 물리친 이방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다신주의 환경에 비춰서 십계명을 재조명한다. 십계명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약 200페이지에 달한다. 소설을 몇 권 낸 저자의 이력 때문인지 마치 대하소설처럼 박진감 있게 읽힌다. 신학적 내용이지만 신학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로 읽힌다. 신약으로 넘어와서는 초대 교회 당시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예수의 임박한 재림을 분석한다. 교회에서 결코 알려주지 않는 데살로니가 전후서의 비밀을 드러낸다. 당신의 신앙이 이 책을 읽기 전과 후가 나눠질 것이라는 말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 이 책을 다 읽고 손에서 놓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과거의 자신이 아닐 것이다.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마음으로 태평하던 당신의 마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려는 열정으로 불탈 것이다. 자기 생각이 없는 정신적 노예로서의 신앙에 진저리를 치게 될 것이다. 질문 없는 무력한 신앙은 이제 당신 속에서 아예 설 자리를 잃을 것이다. 당신의 신앙은 과연 팩트인가 아니면 착각인가? 옥성호의 ‘진리해부’를 통해 그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얼마 전 탁구 레슨이 끝나고 코치에게 말했다.“코치님, 포핸드 제대로 치는 게 구원받는 거 보다 훨씬 어려워요, 그렇지요?”신자인 코치가 깜짝 놀랐다.“맞네요. 그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진짜 구원받는 건 쉬운데 말이에요. 그냥 전도 집회에서 잠깐 일어났다가 앉으면 끝나니까요.”“글쎄 말이에요. 포핸드 하나 폼 잡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데 영원히 죽고 사는 영혼이 달린 문제가 그렇게 쉽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아요?”- ‘프롤로그’ 중에서. 그를 보면서 나는 다른 건 몰라도 한 가지를 제대로 배웠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 또는 답이 없는 사람은 다름 아니라 바로 이런 사람이다.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들어서 모든 해답을 다 아는 사람.종교 활동에 긴 시간을 보내는 게 최상의 가치라 여기는 사람일수록 이런 착각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아주 크다. 전능한 신과 매우 가까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신과 함께 한다고 여기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은 도통 흔들리지 않는다.- ‘지금 가장 필요한 기도’ 중에서. 고대로부터 인간이 신을 움직이는 가장 큰 방법은 제물을 바치는 것이다. 메사 왕이 아들을 제물로 바친 이유는 확실하다. 자신이 믿는 신, 키모쉬를 움직이기 위해서였다. 전멸당할 절대 절명의 위기에 처한 메사 왕이 던진 최후의 승부수였다. 그가 아들을 이방신인 여호와에게 바쳤을 리는 없다. 메사 왕의 제물을 받은 신은 당연히 키모쉬였다. 그 결과가 무엇이었을까?제물을 받은 키모쉬는 무서운 분노를 이스라엘 연합군에게 쏟았고 결국 그들은 퇴각했다.이런 해석은 정통신학을 고수하는 학자들을 곤란하게 한다. 아니, 곤란함 정도가 아니라 위기감마저 느끼게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외에 다른 신, 키모쉬를 인정하는 해석이기 때문이다. 키모쉬의 존재를 인정하는 정도가 아니다. 키모쉬가 기도를 듣고 이스라엘 연합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이스라엘 연합군이 누구인가? 그들이 섬기는 신이 누구인가? 하나님이다. 게다가 엘리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승리를 약속했다.- ‘십계명을 향한 기대 1’ 중에서.
리얼토킹 트래블
NEWRUN(뉴런) / Ellie Oh, Tasia Kim (지은이), 이다 (그림)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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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RUN(뉴런)소설,일반Ellie Oh, Tasia Kim (지은이), 이다 (그림)
인종, 국적 상관없이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보는 세계인의 영어책 ‘잉글리시 리스타트’ 시리즈. 이 책의 여행 회화편 <리얼토킹 트래블>이 출간되었다. 기내에서, 호텔에서, 레스토랑에서, 쇼핑할 때, 관광할 때 등 여행할 때 필요한 짧고 굵은 표현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외국에만 나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야 마는가? 혹은 영어가 두려워서 이제껏 자유여행은 생각도 못해봤는가? 이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코로나로 인해 당장 여행을 가기는 힘들지만 다시 예전처럼 비행기를 타고 떠나 있는 나 자신을 상상하며 이 책을 공부해보자. 영어 실력이 훌쩍 자라 있는 스스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ick Up 콕! 집어 찾기 * Talk in Short 짧게 말하기인터파크 ‘최고의 책’ 예스24 ‘올해의 책’ 교보문고 25주 연속 1위 대한민국 500만 독자가 선택하고 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했다 지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어책 ‘잉글리시 리스타트’의 여행 회화편! 인종, 국적 상관없이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보는 세계인의 영어책 ‘잉글리시 리스타트’ 시리즈! 이 책의 여행 회화편 『리얼토킹 트래블』이 출간되었다. 기내에서, 호텔에서, 레스토랑에서, 쇼핑할 때, 관광할 때 등 여행할 때 필요한 짧고 굵은 표현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외국에만 나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야 마는가? 혹은 영어가 두려워서 이제껏 자유여행은 생각도 못해봤는가? 이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코로나로 인해 당장 여행을 가기는 힘들지만 다시 예전처럼 비행기를 타고 떠나 있는 나 자신을 상상하며 이 책을 공부해보자. 영어 실력이 훌쩍 자라 있는 스스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창하게 말하려다 망치지 말자! 정확하고 명쾌하게, 여행에 알맞은 영어 회화 친구와 함께 외국에 나와 레스토랑에 갔다고 해보자. 샐러드를 시켰는데, 같이 간 친구가 자기는 야채에 드레싱을 뿌려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드레싱은 그릇에 따로 달라고 하는 게 좋겠다고 말한다. 다시 종업원을 부르는 당신. 이때 당신이 할 말은? ⓐ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영어 실력을 총동원해 “Could you put the dressing on the side?”라고 완벽한 문장으로 말한다. ⓑ 간결하고 명확하게, “Dressing on the side, please.”라고 말한다. 모두 정답이다. 심지어 그냥 “Dressing, side, please.”라고만 해도 알아듣는다. 만국공통 언어인 바디랭귀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영어 실력이 들통나면 안 된다는 긴장감에 ⓐ 같은 답변을 하려다 ⓑ 같은 답변도 못 하는 상황에 처하고는 한다. 여행할 때 필요한 것은 거창하고 화려한 영어가 아니다. 조금은 투박하고 거칠더라도 내가 원하는 바를 분명하게 전달하는 정확한 영어다. 이 책은 여행지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짧고 간결한 표현을 담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이나 비행기 안에서 가볍게 한 번만 훑어보자. 적시적기마다 필요한 표현이 마법처럼 떠오를 것이다. 필요할 때 바로 펼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짧게 말할 수 있도록! 미리 공부를 했다 하더라도 외국인에게 말 거는 게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런 독자들을 위해 실제 여행지에서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기능을 준비했다. Shortcut 바로가기 앞뒤 책날개에 장소와 상황에 따라 참조하면 좋은 페이지가 적혀 있어 바로 펼쳐볼 수 있다. Pick Up 콕! 집어 찾기 내가 원하는 구체적인 표현이 있는 페이지를 그림만 보고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여행을 가기 전 영어 회화를 연습하는 용도로도, 책을 끝까지 보고 난 후 복습을 할 때에도 유용하다. Talk in Short 짧게 말하기 하나의 문장 안에 필요한 단어를 바꿔 넣기만 하면 된다. 급할 때는 굵게 표시된 단어만 말해도 OK! 듣고, 말하고, 상상하면 끝! 7일 만에 끝내는 학습일정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학습일정표를 따라 일주일만 공부해보자. 듣고 말하고 상상하는 3가지 학습법을 따라 하다 보면 여행 영어 실력이 쑥쑥 늘어날 것이다. 책의 MP3 파일은 실감나게 상상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녹음되었다. MP3를 통해 듣고 따라 말하자. 실제 여행지에서도 영어가 술술 나올 것이다. MP3 파일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http://bit.ly/2NoLHHm). 여행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영어는 그 주인공을 빛내줄 보조 출연일 뿐이다. 더 이상 영어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부디 이 책과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Bon voyage!
안 하던 짓 해봐, 지금부터
터닝페이지 / 헤이든 원 (지은이) / 2023.07.25
17,800원 ⟶ 16,020원(10% off)

터닝페이지소설,일반헤이든 원 (지은이)
우리는 매일 ‘하던 짓’만 한다. 공부도, 일도, 꿈도, 이렇듯 대한민국에서는 인생 공식이 정해져 있고, 이 공식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 어떤 위치까지 도달해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 여긴다. 이런 인생 공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이 공식대로만 살아야 하는 법칙이라도 있는 걸까? 각자의 개성이 중요하다고 외치면서 왜 모두 남들과 똑같이 살고 있는 걸까? 이 책의 저자 역시 남들과 똑같은 방식대로 자신의 미래와 꿈을 향해 노력해 왔지만 항상 제자리 걸음이었다. 이에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고,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똑같은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제부터 남들과 다른 나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보기로 결심하고 그때부터 남들은 하지 않는 ‘안 하던 짓’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부터 인생은 마법같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저자는 주위 사람 모두가 ‘안 돼’를 외쳤지만 할리우드 배우 되기라는 ‘안 하던 짓’을 무작정 해보기로 한다. 결국 많은 일들이 이루어진다. 하루 2시간 365일 영어 공부에 몰입해 영어 한 마디 못하던 영알못에서 영어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할리우드에서 첫 작은 배역을 따냈다. 지금은 〈웨스턴애비뉴〉란 작품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맡는다. 이어서 대작 뮤지컬 〈도산 안창호〉 무대에 올라서기까지 한다. 이에 더해 영어 섀도잉 공부법으로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급격히 늘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고,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한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허가한다는 유재석 비자(O-1)를 짧은 시간에 따낸 이야기까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이 에피소드들은 모두 남들은 하지 않는 일에서 시작된 것이다.프롤로그 1장. 세상의 문을 Do, Dream: D-365 프로젝트 영어를 만나다 | 알고리즘이 맺어준 인연 | 매일 2시간, 365 꾸준함 프로젝트 | 비자 없이 떠나는 워킹 홀리데이 | Arrival 1 2장. 미지의 세계로 Do, Dream: 아메리칸 드림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출발 Departure 1 | 스치듯 스며든 인연 | 헤이든이 간다 | 달리기의 힘 | 행운을 모으는 방법 | Stepping stone-행운은 행동하는 사람이 누리는 축복 | Arrival 2 3장. 오디션을 향해 Do, Dream: 할리우드에 한 걸음 무모한 도전? 무한 도전! | 끝까지 가라 | 헤이든 in LA 잡초투어 with 양킹 | 길이 없는 곳에 흔적을 남겨라 | Arrival 3 4장. 고독의 문을 Do, Dream: 새로운 길이 열리다 새벽 5시-할리우드로 가기 위한 어둡고 긴 터널 |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 | 든든한 지원군이 생기다 |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마 | Arrival 4 5장.할리우드 문을 Do, Dream: 대한민국 배우로 들어서다 출발, Departure 2: 웰컴 투 아메리카 | 모든 시작의 순간을 즐겨라 | VACATION-말리부를 가다 | 할리우드 액팅 스튜디오 - 멈추는 순간, 꿈은 사라지고 만다 | 사람들의 사랑으로, <도산 안창호> | Arrival 5 6장. 이제는 Do, Dreams come true: 다시 출발할 시간 Departure 3 | 할리우드 배우 헤이든, 레드카펫 위에 서다 | 기쁨과 슬픔의 라구나 비치 | 부재와 존재 | 꿈을 향해 달려오다 발견한 것들 | Arrival 6 | NEW DEPARTURE 에필로그“일단 해보자, 우린 잃을 게 없잖아”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행복한 인생을 성취하는 ‘안 하던 짓’의 비밀 ***일단 해보는 마인드와 실행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줄 강력한 책!*** _양킹(30만 영어 유튜버) 우리는 매일 ‘하던 짓’만 한다. 공부도, 일도, 꿈도,이렇듯 대한민국에서는 인생 공식이 정해져 있고, 이 공식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 어떤 위치까지 도달해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 여긴다. 이런 인생 공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이 공식대로만 살아야 하는 법칙이라도 있는 걸까? 각자의 개성이 중요하다고 외치면서 왜 모두 남들과 똑같이 살고 있는 걸까? 이 책의 저자 역시 남들과 똑같은 방식대로 자신의 미래와 꿈을 향해 노력해 왔지만 항상 제자리 걸음이었다. 이에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고,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똑같은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제부터 남들과 다른 나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보기로 결심하고 그때부터 남들은 하지 않는 ‘안 하던 짓’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부터 인생은 마법같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저자는 주위 사람 모두가 ‘안 돼’를 외쳤지만 할리우드 배우 되기라는 ‘안 하던 짓’을 무작정 해보기로 한다. 결국 많은 일들이 이루어진다. 하루 2시간 365일 영어 공부에 몰입해 영어 한 마디 못하던 영알못에서 영어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할리우드에서 첫 작은 배역을 따냈다. 지금은 〈웨스턴애비뉴〉란 작품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맡는다. 이어서 대작 뮤지컬 〈도산 안창호〉 무대에 올라서기까지 한다. 이에 더해 영어 섀도잉 공부법으로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급격히 늘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고,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한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허가한다는 유재석 비자(O-1)를 짧은 시간에 따낸 이야기까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이 에피소드들은 모두 남들은 하지 않는 일에서 시작된 것이다. 저자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은 단순하다. 그것은 바로 평소의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일’을 해보는 것이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필요하면 그냥 해보는 것, 안 된다고 생각이 들어도 결국엔 한번 해보는 것이 ‘안 돼’가 ‘돼’로 바뀌는 마법의 순간을 만들어 낸다고 저자는 말한다. 남들이 정해놓은 뻔하고 지루한 인생은 버려라 ‘안 하던 짓’으로 자신만의 길을 가라! 저자의 꿈은 할리우드에서 연기하는 것이었다. 연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었고, 집안이 풍족해 연기자 생활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어도 거의 하지 못하는 사람이 할리우드 배우가 되겠다고 하니 주위에서 말도 안 되는 꿈이라며 말리고 비웃는 사람도 있었다. “비록 당장 정상에 오를 순 없어도, 이렇게 오르다 보면 분명히 정상을 맞이할 엄청난 순간이 찾아오겠지.”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라! 저자는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갈 독자를 위해 강조하는 것은 ‘안 하던 짓’을 하기로 했다면 끝까지 해보라는 것이다. 영어를 거의 하지 못했던 저자가 할리우드 배우가 되기 위해선 영어가 가장 급했다. 한 번도 영어 공부를 해본 적 없는 저자는 영어 공부에 몰입하기로 결심하고, 하루 2시간 365일 영어 쉐도잉을 시작한다. 미드 〈굿플레이스〉를 보며 수없이 따라했다. 때론 정말 안 들리는 문장이 있으면 그 문장이 들릴 때까지 수백 번 반복해서 들었다. 또한 실제 영어를 쓰는 환경에 노출시키면 영어가 더욱 늘 수 있겠단 생각에 외국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 그곳에서 일을 한다면 외국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직접 가게 주인에게 어설픈 영어 메시지를 보내고 가슴 떨리는 면접을 통과해 일을 시작했다. 처음엔 고난의 연속이었다. 일하는 초기에는 뭔가를 가져오라는 외국인 주인의 말이 제대로 들리지 않아 어림짐작으로 다른 걸 들고 가기도 했다. 그렇게 직접 부딪히며 부단히 영어 실력을 늘려갔다. 영어로 더 많이 말하고 싶어서 한국 손님에게도 영어로 응대했다. 차츰 입이 자연스레 열리기 시작했고, 교포로 오해받는 순간도 있었다. “자갈밭에서든 돌 틈새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피어야 할 꽃은 피어난다.” 할리우드 직항로를 직접 뚫고, 대작 뮤지컬 무대 위에 서다 영어에 자신감이 붙은 저자는 할리우드로 가는 길도 자신이 직접 뚫기 시작했다. 미국의 여러 캐스팅 디렉터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셀프테이프를 보냈다. 처음엔 쉽지 않았고 계속 떨어지기만 했다. 그러던 중 기회가 왔다. 〈웨스턴 에비뉴〉라는 큰 작품에 오디션을 볼 기회가 생겼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영어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모든 게 잘 풀려 캐스팅까지 되었으나 비자가 문제였다. 이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일명 ‘유재석 비자’라고 불리는 0-1 비자가 필요했다. 국내에서도 이 비자를 딴 사람들은 극소수였기에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수없이 많은 변호사를 만나고, 자신의 성취를 입증하는 복잡한 자료를 준비하는 등 갖은 노력을 한 끝에 국내 최초로 최단기간 0-1 비자를 따냈다. 이어서 꿈만 같던 일이 일어난다. 한인들이 만든 대작 뮤지컬 〈도산 안창호〉 무대에도 선 것이다. “최고를 꿈꾸기보다 오늘 하루 노력하기” ‘안 하던 짓’은 아직도 진행 중 저자의 ‘안 하던 짓’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자신의 미래를 미리 가정하고 선을 긋지 않는다.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를 긍정과 꾸준함의 힘으로 감싸며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안 된다고 생각이 들어도 결국 한번 해보는 것,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것을 찾아서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해내고 있다.여러분들에게 정말 작디작은 용기를 심어주고 싶기 때문이다. 내 방식을 따라 할 필요도,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저 내 인생에 변화를 가져다준 방법들을 공유하고 싶을 뿐, 절대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중 단 한 사람이라도 내 이야기에 동기부여가 돼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면 내게는 그것만으로 충분한 보상일 것이다. 그 행동이 그리 대단하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다. 하루하루 사소한 습관으로 쌓을 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 또 하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거나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긍정적인 행동을 실행하면 좋겠다._<프롤로그> 중에서 2020년 5월 7일. 앞으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욱 단단한 인생을 만들도록 무언가를 꾸준히 해보자고 결심했다. 그렇게 1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습관과 다짐을 지켜내고 정확히 1년 뒤에 그토록 가고 싶었던 할리우드에 가기로 했다. 그동안 꾸준함의 힘을 기르며 공부한 영어를 할리우드에서 사용해보기로 했다. 단,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보상으로서 할리우드에 가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또 내게 주는 생일 선물로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자 새로운 목표를 부여하는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_<1장. 세상의 문을 Do, Dream: D-365 프로젝트> 중에서 헤이든, 이미 이렇게 꾸준하게 한 것 자체가 정말이지 대단한 일이야. 분명 그 힘을 믿고 가봐야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고, 그 힘으로 네 삶의 시각이 조금은 더 넓어질 거야. 지금 가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동력을 상실할 수 있어. 이미 넌 멋진 사람이니까 부담 갖지 마. 이제 너에게 진정한 보상을 선물해줄 때가 되지 않았을까? 너의 미래의 가치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다녀와._<2장. 미지의 세계로 Do, Dream: 아메리칸 드림> 중에서
마주 오는 사람을 위해
한그루 / 양동림 (지은이)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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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소설,일반양동림 (지은이)
한그루 시선 12권. 양동림 시인의 첫 시집. 더불어 살기에 초점이 맞춰지고, 낮고 어두운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가족’, ‘노동’, ‘제주4·3’에 주목한다. 언뜻 보기에 시인은 개인적 역사를 서술하는 듯 보이지만, 이는 공동체적 화두와 불가분한 관계이다. 특히 제주라는 장소에서 만난 사건과 사람들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데 모아 스펙트럼으로 잇는 시집이라는 점에서 그렇다.자서(自序) 1부 거울 지우개 똥/ 말똥 1/ 말똥 2/ 거울 1/ 거울 2/ 후진/ 나이/ 맹지/ 새벽/ 일복/ 농사꾼 김 씨가 말하길/ 꿈속에서/ 자물쇠/ 엘리베이터 2부 살아남기 살아남기 1-폐지/ 살아남기 2-개미와 베짱이/ 살아남기 3-Mr.K/ 살아남기 4-우성인자/ 살아남기 5-문/ 살아남기 6-오몽헤사 살아진다/ 상처 1/ 상처 2/ 상처 3-어금니/ 상처 4-아토피/ 담쟁이 3부 死·삶 다행이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제노사이드/ 다랑쉬굴-토끼/ 돌가기/ 성길/ 성보 아버지/ 제사/ 벌초/ 신원보증/ 억새 4부 인연 어머니 1-차를 타고 가면서/ 어머니 2-마늘/ 어머니 3-숫자 세기/ 어머니 4-아흔 살 일상/ 어머니 5-벙어리장갑/ 어머니 6-햇살 방/ 어머니 7-그땐 몰랐지/ 어머니 8-기저귀/ 아버지 1-속슴허라/ 아버지 2-올레 1/ 아버지 3-올레 2/ 아버지 4-삼중날 전기면도기/ 아버지 5-아들에게/ 아버지 6-삶/ 4113호실 그 사람/ 형수 5부 비옵니다 비옵니다 1-촛불 축제/ 비옵니다 2-가뭄/ 바람/ 거미/ 물의 식욕/ 고약한 입/ 장맛비/ 건천 1/ 건천 2/ 시험/ 비 옵니다 1-장마 1/ 비 옵니다 2-장마 2/ 비 옵니다 3-장마 3 발문 | 밀착(密着)과 관조(觀照), 혹은 거리 두기제주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동림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집은 총 5부로, 1부 ‘거울’, 2부 ‘살아남기’, 3부 ‘死·삶’, 4부 ‘인연’, 5부 ‘비옵니다’로 구성되어 있다. 시집 전체적으로 연작시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발문을 써준 강덕환 시인은 이 시집을 “이 땅과의 뜨거운 밀착과 사랑”이라 평하며, 특히 “더불어 살기에 초점이 맞춰지고, 낮고 어두운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집은 ‘가족’, ‘노동’, ‘제주4·3’에 주목한다. 언뜻 보기에 시인은 개인적 역사를 서술하는 듯 보이지만, 이는 공동체적 화두와 불가분한 관계이다. 특히 제주라는 장소에서 만난 사건과 사람들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데 모아 스펙트럼으로 잇는 시집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제주에 나고 자란 시인은 4·3을 비켜갈 수 없다. 4·3을 통과했던 화자의 아버지는 당시를 기억하며 자식에게 평생을 “속슴허라”라고 말한다. 즉,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쥐죽은 듯 가만히 있기를 신신당부한다. “속슴허라/ 사태 때 으싸으싸 허당 다 죽었어/ 4·19 때도 으싸으싸 하다 죽었어/ 속슴허여사 된다// (중략) // 속슴허라/ 속슴허라/ 평생을 가슴앓이하다가/ 조용히 눈을 감으셨다”(「아버지 1-속슴허라」) 국가와 제도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 공동체에게 주었던 뼈저린 아픔은 그 땅에 평생을 걸쳐 기억되고, 이 기억은 후대에게 전승된다. “삼촌/ 우리 집안에는 빨간 줄 그어진 사람 없지?/ 4·3 때 공비 한 사람 없지?”(「신원보증」) 세대를 걸쳐 전승되는 기억을 두고서 강덕환 시인은 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부모-자신-자식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관계 속에 삶의 터전을 노략질했던 거대한 바람에 저항하고 뜨거운 밀착을 통해 사랑했던 젊음을 조용히 생각한다.” 이렇듯 시인의 시에서는 제주라는 터전에 대한 애착을 기반으로 한다. 이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살아오면서 시를 쓰는 것이 시인의 사랑일 것이다.길을 가다막혔을 때 뒤돌아 간다는 것얼마나 현명한가?좁은 길에서마주 오는 사람을 위해 물러서 주는 것얼마나 아름다운 배려인가!_「후진」 전문 오몽헤사 살아진다아멩 몰멩진 사름이라도오몽허당 보민놈 못지안허게 살아진다산덴 허는 건숨만 쉰다는 거 아니여몸으로 말도 허곡일로 절로 오몽헐 대살아있덴 곧는 거여_「살아남기 6-오몽헤사 살아진다」 부분 속슴허라사태 때 으싸으싸 허당 다 죽었어4·19 때도 으싸으싸 하다 죽었어속슴허여사 된다대학 다니던 아들에게 수없이되뇌던 속슴허라정권이 바뀌어도속슴허라세상이 바뀌었다고아버지! 이제 고라도 될 건디 예!이제 말해도 괜찮은 세상이라 해도속슴허라속슴허라평생을 가슴앓이하다가조용히 눈을 감으셨다_「아버지 1-속슴허라」 부분
나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 한 장
성안당 / 조정은 (지은이) / 2022.09.23
23,000원 ⟶ 20,700원(10% off)

성안당소설,일반조정은 (지은이)
스마트폰 카메라는 휴대가 자유로워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멋드러진 풍경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셀프 사진을 찍는 것이 보통이다.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들은 핫플레이스의 포토존에서 찍은 듯한 똑같은 구도의 사진을 담아오면서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한 느낌의 사진이 많다. 이 책은 같은 장소라도 남들과는 다르게 일상의 기록을 더욱더 값지게 담아내고 남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아름다운 풍경에 자연스럽게 동화된 나를 위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노하우를 책 속에서 보여주는 사진을 통해 안내한다.PART 01 스마트폰 촬영을 위한 기본기 다지기 01_카메라와 스마트폰의 촬영 센서 이해하기 02_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능 알아보기 03_촬영 준비, 스마트폰 세팅하기 04_촬영을 돕는 액세서리(셀카봉, 삼각대, 렌즈) 05_인물의 기본 구도 알고 가기 06_스마트폰 사진 보관 팁 PART 02 구도를 배우며 촬영하기 01_안정적인 삼분할 구도 02_삼각형 구도 03_사선 구도 04_점을 활용한 사진 05_구도 잡기 유용한 선 06_공간의 활용 면 07_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 종횡비 08_대칭형 구도 09_로우앵글로 재미있게 10_하이앵글로 재미있게 11_프레임 속의 프레임 12_초점과 라이브포커스(인물 사진 모드) 13_야경 사진 14_실루엣 촬영 15_장노출(삼각대) 16_색온도를 활용하자 17_여백의 미 18_반영되는 나를 담아보자 19_배경과 어우러지게 촬영하기 20_도심 속 사진 21_생활 속 이벤트 카페 22_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23_찰나의 순간, 순간 포착 24_비가 와도 25_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게 26_빛과 함께 PART 03 인싸가 되는 사진 속의 그곳 01_소설 속 흰 눈꽃이 피는 인제 자작나무숲 02_춘마곡 추갑사 공주 마곡사 03_핑크뮬리는 여기면 딱! 경북 가산수피아 04_노란 꽃이 장관을 이루는 장성 황룡강 노란 꽃 축제 05_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청옥산 육백마지기 06_하얀 팝콘이 열리는 흰색 배롱나무 피나클랜드수목원 07_노란색 별이 은하수처럼 흐르는 곳 서산유기방가옥 08_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포도송이처럼 열리는 곳 당진 합도초등학교 09_하얗게 흘러내리는 꽃송이 송이송이 전주수목원 공조팝나무 10_수국과 고양이의 예쁜 컬래버레이션 쑥섬(애도) 11_벚꽃이 드리우는 봄날 꼭 가야 할 곳 거창 덕천서원 12_6월 새하얀 샤스타 데이지가 가득 변산 마실길 1코스와 2코스 13_향기에 취하고 화려함에 빠져드는 일산호수공원 장미 14_오월 단오가 생각나는 계절에는 역시 거창창포원 15_옥빛의 물색에 반하다 배달성전 삼성궁 16_분홍분홍 지상낙원, 부천 원미산 진달래 17_봄 따라, 꽃 따라, 노란색 물결 속으로 이천산수유마을 18_붉은 열매가 꽃처럼 피어나는 이천산수유마을 19_4~5월 불암산나비정원 20_웅장함과 포근함을 더하다 영암 월출산 유채꽃 21_붉은 양탄자가 발아래 펼쳐지는 한라산 영실코스 22_겨울 한라산 영실코스 23_병풍처럼 드리워진 능소화가 가득 뚝섬 유원지 24_그림 같은 풍경이 아름다운 순천 일일레저타운 25_겨울 서리꽃이 피었습니다 덕유산 26_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설경 속으로 강원도 발왕산 27_카누 타고 춘천 상고대 28_한겨울 황금색으로 피어난 귤껍질 꽃제주 신천목장 29_마이산이 배경이 되어주는 진안농업기술센터 30_어딜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시흥갯골생태공원 31_감성 가득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충남 아산 곡교천 32_보라색 바다가 펼쳐지는 9월 문경 봉천사 개미취 33_홍메밀을 만날 수 있는 동강의 붉은 메밀 꽃밭 34_단풍이 울긋불긋 꽃대궐 경기 광주 화담숲 35_초여름 꽃들의 향연 인천대공원 36_벚꽃 터널 거제 서항마을 37_한강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38_아찔한 절경을 보며 파전에 라면? 남해 금산산장 39_노란색 해바라기 바다가 펼쳐지는 난정저수지 40_백일 동안 붉게 피어나는 배롱나무꽃의 향연 명옥헌원림 41_봄, 사랑 벚꽃 말고 이팝나무 전주 팔복동 철길 42_어두운 밤, 은하수가 흐르는 신비로운 태안 운여해변 43_잠수교가 있는 신비로운 바닷길 서산 웅도 1월~12월 추천 촬영지단 한 장의 사진이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휴대가 자유로워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멋드러진 풍경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셀프 사진을 찍는 것이 보통이다.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들은 핫플레이스의 포토존에서 찍은 듯한 똑같은 구도의 사진을 담아오면서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한 느낌의 사진이 많다. 이 책은 같은 장소라도 남들과는 다르게 일상의 기록을 더욱더 값지게 담아내고 남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아름다운 풍경에 자연스럽게 동화된 나를 위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노하우를 책 속에서 보여주는 사진을 통해 안내한다. 사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설명하고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잘 나올 수 있는 구도와 촬영 방법을 제시하며, 추천 촬영지와 촬영 포인트까지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언제나 비슷한 구도와 어설픈 각도로 셀피만 남기던 어정쩡한 사진에서 벗어나,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자신의 일상과 여행의 기록을 남겨보자. PART01 > 스마트폰 촬영을 위한 기본기 다지기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잘 찍으려면 일단 카메라에 있는 기능을 이해하고 사진 촬영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있는 다양한 촬영 모드와 기능들을 빠르고 쉽게 사용하려면 사진 지식이 필요한데 기초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가자. PART02 > 구도를 배우며 촬영하기사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하였다면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인물 사진 구도에 맞춰 실전 촬영을 해보자. 스마트폰 사진은 구도를 우선순위에 두고 촬영해야 한다. 삼분할, 황금분할, 삼각형, 사선, 점, 선, 면 등 다양한 구도를 이용한 인물 사진 촬영법을 알아보자.
공간을 스케치하다
건기원 / 이도희 지음 / 2016.02.25
25,000

건기원소설,일반이도희 지음
제시한 예제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도구 및 방법, 과정 등을 빠짐없이 설명하였고,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복잡한 도법은 과감히 생략하였다. 또한 마감 재료 별 특징을 설명하고 표현과정을 예시함으로써 사물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상투적인 도법의 숙련보다 원리 이해에 초점을 두었다. * 2D 원근감 없이 공간을 표현하다. -2D의 표현, 드디어 시작 * 3D 입체감 있게 공간을 표현하다. -사라지는 점, 모이는 점 VP -육면체부터 시작하기 -입체감 있게 보이려면... -육면체가 생기기까지... * SKETCH 현실감 있게 공간을 표현하다. -스케치가 완성되기까지 -약간 다른 스케치 * COLORING 색을 통해.... 공간을 표현하다. -컬러링... 시작 -스케치 상태에서 컬러링이 완성되기까지 -약간 다른 컬러링이 책의 차별화 전략... 첫째, 제시한 예제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도구 및 방법, 과정 등을 빠짐없이 설명하였다. 둘째,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복잡한 도법은 과감히 생략하였다. 셋째, 마감 재료 별 특징을 설명하고 표현과정을 예시함으로써 사물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상투적인 도법의 숙련보다 원리 이해에 초점을 두었다. 출판사 서평 디지털 시대에 스케치를 한다는 것...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디자인 결과물로 프리젠테이션하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던 시절이 있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분명 경쟁력이다. 그러나 이미 많이 보편화되었고 최근에는 오히려 손 스케치(Freehand Sketch)를 이용하는 것이 차별화된 디자인 결과물을 표현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가 되었다. 따라서 손 스케치를 익히는 것이 비단 디자인 과정뿐만 아니라 디자인 결과물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디자이너로서의 고유성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 번에 끝! OPIc 스페인어
ECKBOOKS(이씨케이북스) / 신승 (지은이) / 2022.09.01
19,000원 ⟶ 17,100원(10% off)

ECKBOOKS(이씨케이북스)소설,일반신승 (지은이)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번에 끝내는 4주 완성 학습서. 핵심 위주의 체계적인 스페인어 학습서이다. 빈출도 높은 주제별 질문 유형과 모범 답변으로 OPIc 스페인어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다.지은이의 말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예비과 Background Survey 기초 응용편 1. 학교생활 2. 직장생활 3. 가족 및 이웃 콤보 응용편 4. 운동 5. 여가활동 6. 취미와 관심사 7. 여행(국내/해외) 롤플레이 핵심 패턴 돌발 질문 10 꿀팁! 부록[기초부터 실전까지 4주 완성 학습서] - 출제 경향 및 고득점 꿀팁 수록 - 빈출 주제별 다양한 질문 유형 소개 - 주제별 질문에 대한 콤보형 모범 답변 수록 - 롤플레이에 필요한 핵심 패턴 수록 [내용 구성] ■ 다양한 질문유형 파악하기 어떤 형식으로 질문해도 출제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별 질문을 수록했습니다. ■ 주제별 3단 콤보 모범 답변 주제별 질문에 대한 핵심 구조별 콤보형 모범 답변을 수록했습니다. 단어만 바꾸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패턴형 응용 표현을 학습해 보세요. ■ 핵심 문법 기초 필수 문법을 다양한 예문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 유용한 표현사전 10 어떤 질문이 나와도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는 주제별 유용한 표현들을 수록했습니다. ■ 롤플레이 핵심 패턴 롤플레이에 필요한 빈출도 높은 핵심 패턴을 집중 공략해보세요. ■ 돌발 질문 10 돌발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변을 수록했습니다. ■ 꿀팁! 부록 고득점을 위한 핵심 패턴, 위기 상황 대처 표현 등 다양한 꿀팁을 수록했습니다.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번에 끝내는 4주 완성 학습서! 빈출도 높은 주제별 질문 유형과 모범 답변으로 OPIc 스페인어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핵심 위주의 체계적인 스페인어 학습서로 OPIc 스페인어 시험에서 고득점을 취득해 보세요!
아름다운 것들의 역사
에이엠스토리(amStory) / 유아정 (지은이) / 2018.05.14
15,700원 ⟶ 14,130원(10% off)

에이엠스토리(amStory)소설,일반유아정 (지은이)
20년차 기자가 말하는 명화 속 패션 인문학. 시대의 패션·뷰티 아이템을 '미술', '문화', '역사' 세 개의 시선으로 고찰한 에세이다. 저자는 90점 남짓한 명화들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패션, 헤어, 소품 등 시대를 이끈 아이템 40개를 선별해 상세하게 분석한다. 20년차 패션·뷰티 전문기자인 저자의 눈을 따라가다 보면 명화 속에 숨겨진 수백 년을 이어온 아름다움과 그것을 좇는 인간의 열망을 읽을 수 있다. 아름다움이 권력이었던 시대, 그들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했던 수많은 노력과 시도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역사들은 지금 우리가 매일 입고 걸치는 아이템들에 또 다른 의미를 불어넣을 것이다.1. 미소의 숨겨진 비밀 ‘치아’ 2. 열 손가락 애증의 증표 ‘반지’ 3. 만고불변의 진리 ‘블랙’ 4. 허영의 메타포 ‘거울’ 5.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사람들 ‘로열패밀리’ 6.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 7. ‘핑크’에 대한 편견 8. 감성을 뒤흔드는 ‘스카프’ 9. 투쟁의 역사 ‘스타킹’ 10. 욕망과 윤리의 그 사이 어디쯤 ‘모피’ 11. 더 우아하고 더 돋보이게 ‘모자’ 12. 여신의 선택 ‘드레이프 드레스’ 13. 꽃봉오리 같은 ‘치맛자락’ 14. 찢어서 예쁜 ‘슬래시 패션’ 15. 불편한 유혹 ‘러프’ 16. 욕망의 이중적 얼굴 ‘장갑’ 17. 패션잡지의 시작 ‘모드지’ 18. 여인들의 천국 ‘백화점’ 19. 해방과 평등 ‘우산’ 20. 여자의 무기 ‘부채’ 21.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움 ‘스포츠웨어’ 22. 영혼의 친구 ‘반려견’ 23. 무릎 위 작은 호랑이 ‘고양이’ 24. 맞춤복의 미학 ‘오트쿠튀르’ 25. 편견에 맞선 붉은 ‘립스틱’ 26. 거짓 없는 뒷모습 ‘와토 플리트’ 27. 은밀한 사교의 장 ‘목욕탕’ 28. 죽음과 바꾼 아름다움 ‘파우더’ 29. 강력한 기억의 소환제 ‘향수’ 30. 목숨 걸고 입었던 ‘드레스’ 31. 알몸을 당당히 지켜볼 수 있는 권리 32. 패션의 완성 ‘신발’ 33. 한바탕 꿈같은 가면무도회 34. 당신은 좌파 혹은 우파 35. 귀 끝에서 영롱히 빛나는 ‘진주 귀걸이 ’ 36. 신부의 특권 순백의 ‘웨딩드레스’ 37. 패션 액세서리가 된 ‘안경’ 38. 우아하지만 잔혹한 ‘가발’ 39. 한 끗 차이? ‘제모’ vs ‘체모’ 40. ‘초상화’에 담긴 심리 책을 펴내며 참고문헌 찾아보기패션,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의 이야기를 총망라한 ‘패션 인문서’ 오랜 세월 아름다워지려 했던 수많은 노력과 시도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삶까지 수백 년 전 패션의 중심에는 로열패밀리가 있었다. 그들이 입은 옷은 이내 유행이 됐고, 제아무리 불편하고 위험할지라도 그들의 패션은 문화가 됐다. 하지만 여왕보다 화려한 옷을 입으면 처형 위기에 처해지기도 했는데, 패션은 그들에게 아름다움을 위한 수단이자 유일무이한 권력을 드러내는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막대한 권력과 부, 호화로운 감각을 보여주는 그들의 패션은 수많은 화가들에 의해 그림으로 남겨졌다. 저자는 그 명화들을 통해 당시 패션과 액세서리의 의미, 유행 사조 등을 집어내 설명한다. 또한 누구보다 아름다움을 갈망했던 화가와 디자이너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명화 속 인물들의 심리와 문화, 더 나아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패션의 역사를 흥미롭게 전한다. 90여 점의 명화 속에 담긴 40개 아름다운 것들의 이야기 - 왜 초상화 속 그녀는 활짝 웃지 않을까? - 수백 년 전 그녀가 목숨 걸고 드레스를 입어야 했던 이유는? -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화장품이 있다? - 죽은 새가 모자에 있는 이유는? 그림 속 주인공이 된다는 건 자신의 모습을 대를 물려 후손에 남기는 것이기에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빛나야 한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초상화 속 주인공들은 활짝 웃지 않고 감정을 알 수 없는 희미한 미소만 짓고 있다. 저자는 그들이 왜 그렇게 웃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 첫 번째 이유로 당시 초상화를 남긴다는 건 상류층의 특권이었기에 자신의 우월함을 표정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조금 더 설득력 있어 보이는 두 번째 이유는 그들의 입 속에 있다. 청결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던 당시 사람들은 대부분 심각한 충치를 앓았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멀쩡한 이를 유지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들은 하얗고 반듯한 치아를 얻기 위해 전쟁터에 널린 시체에서 이를 뽑는가 하면, 영국의 도자기 회사 ‘웨지우드’가 만든 도자기 의치를 사용하기도 했다. 즉, 수많은 초상화 속 옅은 미소는 검게 변한 치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아찔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는 루이 14세의 초상화를 통해 ‘스타킹’과 ‘하이힐’이 원래 남자들의 물건이었다는 다소 믿기 힘든 당시의 문화를 소개한다. 심지어 지금은 흔하디 흔한 스타킹이 당시에는 왕족들 간에 선물로 주고받는 ‘로열 아이템’이라는 사실과, 스타킹 기계의 로맨틱한 탄생 스토리, 그리고 스타킹이 여성들의 물건이 되기까지 그 투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그 외에도 20년차 패션?뷰티 전문기자인 저자는 모자, 반지, 장갑, 가발, 립스틱 등 40개의 아름다운 것들을 그림 속에서 찾아내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시대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엮어냈다.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명화 속 패션 이야기’ 명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우다 명화를 볼 때 가장 익숙하고 쉬운 방법은 시대별 또는 작가별로 감상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의 역사』에 등장하는 90여 점의 작품은 시대별 혹은 작가별이 아닌 아이템별로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패션’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그림들을 꿰뚫어 정리하고 그동안 작품과 작가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당시의 문화와 소품들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사람들 로열패밀리’, ‘불편한 유혹 러프’, ‘욕망의 이중적 얼굴 장갑’, ‘우아하지만 잔혹한 가발’ 등의 글은 그림 속 인물들이 패션을 통해 자신의 권력과 욕망을 어떻게 표출했는지를 당시 시대 상황과 연결해 분석한다. 이 책은 아름다움이 권력이었던 시대의 ‘패션’, 아름다움의 전형으로 추앙받았던 ‘사람들’, 시대를 이어오는 ‘명화’의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버무려 명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드레스를 한껏 차려입은 여인들이 숲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세상의 행복과 예쁨은 혼자 다 가진 듯 완벽한 사진 안에 '나 아직 죽지 않았거든'이라는 무언의 절박한 외침이 묻어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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