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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녕한가요?
생각정원 / 백두리 글 / 2016.03.17
14,000원 ⟶ 12,600원(10% off)

생각정원소설,일반백두리 글
무겁게만 느껴지는 생활과 인간관계에서 겪게 되는 갈등과 외로움에 지쳐가는 '나'. 불안하고 힘겨운 이 삶을 미소로 버티고는 있지만, 어느 순간 주저앉아 버릴 것만 같다. 이런 우리에게 백두리 작가가 추천하는 그림과 책, 그리고 지금의 나를 가장 솔직하고 가장 따뜻하게 위로하는 백두리 작가의 그림과 글, <나는 안녕한가요?>. 저자는 그림과 책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벗어나, 그 작품들의 속마음을 꿰뚫어 자신만의 그림과 글을 통해 '여기, 오늘'을 살아가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한다. 저자가 내미는 따듯한 손을 잡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과 두려움, 외로움과 슬픔, 미처 깨닫지 못한 행복의 진짜 모습 등을 마주하게 되며,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격려하는 그들을 만나게 된다. 나약함은 유별난 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인간 실격>의 요조, 스스로에게 기대는 법을 들려주는 데미안,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선물하는 미칼로유스 츄를료니스, 쓰디쓴 고독의 압생트를 함께 마셔주는 에드가 드가…. 가만히 나를 토닥이는 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마음 편히 위로받을 수 있다.PART 1 믿어야만 이루어지는 것들 _빛이 있다고 믿었거든 _나약함에 이끌림 _어느새 _못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 _내 안의 놀이터 _겨울 사람 _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이유 _멀어져보고 헤어져봐야 소중함을 알듯이 _조금 늦더라도 _반드시 _안녕하신지요 _잘해내고 말 거야! 지켜낼 거야! _긴 여행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 _내가 있어야 할 곳 _서잘 지내는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다고 되뇌며 모른 척. 귀 기울여주고 안아주지 못했던 ‘나’에게 인사하기! “나는 안녕한가요?” 《말하자면 좋은 사람》,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혼자 사는 여자》의 일러스트레이터 백두리. 87개의 그림과 책을 벗 삼아 가장 솔직하고 가장 따뜻하게 ‘나’를 쓰고, 그리고, 위로하다. ■ 오늘 나에게 꼭 건네야 할 한마디_ 나는 안녕한가요?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상대의 안녕을 묻고 기원하면서, 정작 자신의 안녕을 묻는 데는 서툴고 인색하다. “내 뒷모습을 내가 볼 수는 없기에, 등짝이 꺼뭇하게 메말라가는지 알 길이 없어, 모질게 다그치기만 했는지도 모른다.(‘멀어져보고 헤어져봐야 소중함을 알듯이’ 중에서, 본문 35쪽)” 무겁게만 느껴지는 생활과 인간관계에서 겪게 되는 갈등과 외로움에 지쳐가는 ‘나’. 불안하고 힘겨운 이 삶을 미소로 버티고는 있지만, 어느 순간 주저앉아 버릴 것만 같다. 이런 우리에게 백두리 작가가 추천하는 그림과 책, 그리고 지금의 나를 가장 솔직하고 가장 따뜻하게 위로하는 백두리 작가의 그림과 글, 《나는 안녕한가요?》. 저자는 그림과 책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벗어나, 그 작품들의 속마음을 꿰뚫어 자신만의 그림과 글을 통해 ‘여기, 오늘’을 살아가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한다. 저자가 내미는 따듯한 손을 잡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과 두려움, 외로움과 슬픔, 미처 깨닫지 못한 행복의 진짜 모습 등을 마주하게 되며,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격려하는 그들을 만나게 된다. 나약함은 유별난 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인간 실격》의 요조, 스스로에게 기대는 법을 들려주는 데미안,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선물하는 미칼로유스 츄를료니스, 쓰디쓴 고독의 압생트를 함께 마셔주는 에드가 드가……. 가만히 나를 토닥이는 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마음 편히 위로받을 수 있다.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며 나 자신도 속인 지 오래다. 그렇게 모두를 속였다고 생각했는데, 미소 뒤에 숨긴 버팀의 시간을 일일이 힘겹게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알아채고 토닥이는 이들이 있다. 그림, 책 속에서 나를 맞아주는 그들은, 누구에게도 드러낼 수 없는 깊은 바닥으로 떨어져 흔들거리는 공 위에서 언제 무너질지 모른 채 휘청이고 있는 나를 이해한다 말한다. …… 여전히 서툴고 지쳐 있는 내 모습 그대로를 아직 다른 이에게 드러내기 두렵다면, 나조차도 돌봐주지 않았다면, 이제 그림과 책 속 친구들에게 다가가 보는 건 어떨까? -프롤로그 중에서 ■ 나에게 들려주는 네 가지 이야기_ 돌아보기, 위로하기, 함께하기, 그리고 사랑하기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기,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며 사랑하기. 《나는 안녕한가요?》는 어쩌면 나의 삶을 이루는 모든 것들에 대한 위로이자 성찰이다. 저자는 말한다. 진정한 나를 만나 스스로를 응원하고 안아주자고, 내 곁을 지키는 ‘사람들’과 ‘행복’에 대해 돌아보자고, 설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루이앤휴잇 / 성재림 엮음 / 2017.11.17
13,000원 ⟶ 11,700원(10% off)

루이앤휴잇소설,일반성재림 엮음
이효석, 이태준, 김기림, 김유정, 이상 등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열일곱 명이 쓴 가을에 관한 산문집. 책 여기저기에 그들이 전하는 가을의 낭만과 서정이 잘 그린 한 폭의 수채화처럼 오롯이 펼쳐지며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래전 가을날 마주했던 그들의 '낭만'과 '고독' 역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삶의 속내를 드러내는 잠언 같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라는 말이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그들의 글 속에는 평생을 글쟁이로 살아왔던 그들의 지난했던 삶과 철학이 잔잔하게 녹아 흐르고 있다.프롤로그 | 삶의 속내를 드러내는 잠언 같은 가을 이야기 Part 1. 낭만 ─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낙엽을 태우면서 ─ 이효석 낙엽기(落葉記) ─ 이효석 미른의 아침 ─ 이효석 구도(構圖) 속의 가을 ─ 이효석 단풍잎이 고운 9월 ─ 노자영 첫가을 ─ 방정환 코스모스의 가을 ─ 방정환 가을 하늘 ─ 채만식 청량리의 가을 ─ 채만식 만경(晩景) ─ 채만식 산채(山菜) ─ 채만식 가을을 맞으며 ─ 최서해 가을의 마음 ─ 최서해 전원(田園)에서 ─ 계용묵 창공에 그리는 마음 ─ 이육사 백리금파에서 ─ 김상용 청량리 ─ 김기림 주을온천행 ─ 김기림 가을꽃 ─ 이태준 노시산방기 ─ 김용준 Part 2. 고독 ─ 외로움이 찰지게 스며드는 가을밤 나와 귀뚜라미 ─ 김유정 밤이 조금만 짧았다면 ─ 김유정 행복을 등진 정열 ─ 김유정 추의(秋意) ─ 박용철 한걸음 비켜서면 ─ 박용철 귀로 : 내 마음의 가을 ─ 김남천 별똥 떨어진 데 ─ 윤동주 달을 쏘다 ─ 윤동주 애상(哀傷) ─ 이효석 단상(斷想)의 가을 ─ 이효석 계절의 표정 ─ 이육사 낙엽 ─ 노천명 가을의 누이 ─ 김기림 금화산령(金華山嶺)에서 ─ 계용묵 고독 ─ 계용묵 고독 ─ 이태준 고적(孤寂) ─ 최서해 고독한 산책 ─ 노자영 산책의 가을 ─ 이상 추등잡필(秋燈雜筆) ─ 이상단풍잎 고운 가을날 마주하는 그리운 사람, 사물에 관한 아름다운 기억 잘 그린 한 폭의 그림처럼 오롯이 펼쳐지는 가을날의 아름다운 서정과 삶에 관한 깊은 통찰! 단풍잎 고운 가을, 얼핏 떠오르는 사람이나 그리운 추억이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당신의 가을은 적어도 낭만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기쁨인지 안타까움인지는 차치하더라도. 그 사람, 그 추억을 떠올릴 때마다 당신의 가슴이 크게 부풀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초록의 향기가 사라진 자리에 울긋불긋 고운 단풍이 물들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에서는 제법 한기가 느껴진다. 열망으로 타올랐던 계절이 지나고 이제는 차분히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 때다. 가을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열매를 맺기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버릴 건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계절이 다 가도록 나뭇잎을 움켜쥐고 있다면 곱게 물들지 못할뿐더러 갑자기 닥쳐온 추위에 마르거나 상하고 말 것이다. 우리 삶 역시 마찬가지다. 가질 때와 비울 때를 생각하지 않아 힘겹게 이룬 많은 것을 다시 잃는 경우를 더러 볼 수 있다. 삶의 속내를 드러내는 깊은 사유와 잠언 같은 목소리!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쓸쓸하지만, 잔잔한 삶의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사람이 가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가을이 사람을 지배하여 사건(추억)을 갖게 한다.” 〈메밀꽃 필 무렵>을 쓴 소설가 이효석의 말이다. 그만큼 가을은 우리를 숙연케 하고 낭만으로 물들게 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봄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반면 가을은 고개를 자꾸 숙이게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은 이효석, 이태준, 김기림, 김유정, 이상 등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열일곱 명이 쓴 가을에 관한 산문집이다. 이에 책 여기저기에 그들이 전하는 가을의 낭만과 서정이 잘 그린 한 폭의 수채화처럼 오롯이 펼쳐지며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래전 가을날 마주했던 그들의 ‘낭만’과 ‘고독’ 역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책을 읽다 보면 때로는 그리움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또 때로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재치와 발랄함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진한 여운이 남지 않는 것이 없어,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적지 않은 감동에 빠지게 된다. 삶의 속내를 드러내는 잠언 같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라는 말이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그들의 글 속에는 평생을 글쟁이로 살아왔던 그들의 지난했던 삶과 철학이 잔잔하게 녹아 흐르고 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다. 울긋불긋 단풍이 고운 것도 잠시, 이제 곧 있으면 겨울로 들어설 채비를 할 것이다. 이 가을 역시 우리 삶에 단 한 번뿐일 것이다. 그러니 80여 년 전 가을의 낭만과 고독을 즐겼던 작가들처럼 이 가을을 만끽했으면 한다. 사각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낙엽 타는 냄새같이 좋은 것이 있을까. 갓 볶아낸 커피 냄새가 난다. 잘 익은 개암 냄새가 난다. 갈퀴를 손에 들고는 어느 때까지든지 연기 속에 우뚝 서서 타서 흩어지는 낙엽의 산더미를 바라보며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별안간 맹렬한 생활의 의욕을 느끼게 된다. ─ 이효석, 중에서 지내놓고 보면 결국 모든 것이 마음의 문제였고 객물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을 뿐이다. 마음의 설렘을 비웃는 듯이 모든 것은 그대로다. 수목도 그대로요, 교실도 그대로요, 수업도 여전히 계속된다. 마음에 비길 때, 객물은 항상 침착하고 냉정하고 더디다. 문밖에서 아무리 설레든 간에 가을 교실에는 가을의 수업이 있을 뿐이다. ─ 이효석, 중에서 코스모스! 그 가여운 소녀 같은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서 높아가는 가을 하늘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아, 벌써 가을이 온 것입니다. 바람 맑고, 기운 맑고, 하늘 맑고, 물 맑고, 사람 머리까지 맑아지는 때가 왔습니다. ─ 방정환, 중에서
관계가 힘든 아이 잘 키우는 법
빌리버튼 / 민경미 (지은이) / 2023.01.10
16,000원 ⟶ 14,400원(10% off)

빌리버튼육아법민경미 (지은이)
최근 교육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친구, 선생님 등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 아이들이 코로나 19 이전보다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회성을 기르고, 관계를 만들고, 혹은 싸우면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익힐 시간을 겪지 못한 아이들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뜻이다. 부모는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낼지, 선생님과의 관계는 괜찮은지, 부모와의 관계는 이대로 괜찮은 건지 늘 고민한다. 아이가 주변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를 바라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나 기분,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는 행동으로 마음을 드러내고 그 신호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이와의 관계는 흔들린다. 고집이 세고, 높은 곳을 무서워하고, 새로운 것은 겁부터 내는 두 아이를 키운 저자는 아이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아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며 강하게 훈육하곤 했다. 매일이 전쟁 같은 육아에 지쳐 아이를 이해해보려고 시작한 공부로 현재는 미국에서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공감하며 행동을 변화시키는 교사가 되었다. 저자는 아이의 행동을 들여다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육아를 하며 아이의 행동을 받아주자니 버릇없이 클 거 같고, 그렇다고 엄하게 대하자니 아이가 주눅들 거 같아 갈등하는 상황은 매일 반복된다.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마음에 집중해야 한다.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몰라 떼를 쓰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관계는 분명 변화한다. 부모와의 관계를 바탕이 되면 아이는 더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 맺을 수 있게 될 것이다.머리말 관계가 흔들리면, 아이의 좋은 의도도 오해하기 쉽습니다 Chapter 1 집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때 01 아이의 고집을 꺾을 수가 없어요 02 낯선 것을 너무 두려워해요 03 주관 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닐까 걱정돼요 04 같은 영상을 30번씩 봐요 05 동생이 태어난 후 엄마에게 집착해요 06 일부러 아기 같은 말투로 말해요 07 제 말은 다 잔소리로 들어요 08 아이가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아요 09 첫째랑 둘째가 자꾸 싸워서 머리가 아파요 Chapter 2 아이가 친구랑 싸웠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01 승부욕이 너무 강해 걱정이에요 02 아이가 이기적인 행동을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03 아이의 호기심 때문에 곤란할 때가 있어요 04 친구를 지나치게 배려해요 05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06 아이가 따돌림을 겪고 있어요 07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뜻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나 봐요 Chapter 3 원만한 관계를 위한 사회성 키우기 01 하루에도 손을 수십 번 씻어요 02 낯가림이 너무 심해요 03 아이가 걱정이 너무 많아요 04 심하게 화를 내면 진정시키기 힘들어요 05 우울해하는 아이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06 시험을 보고 오더니 자존감이 낮아졌어요 07 엄마와 떨어지면 자지러지게 울어요 08 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 물건을 그냥 들고 왔어요 Chapter 4 아이의 자존감이 흔들릴 때 01 아이가 눈떠서 잠들 때까지 계속 음식을 찾아요 02 편식이 너무 심해요 03 나쁜 습관을 고쳐주고 싶어요 04 유튜브 영상에 푹 빠졌어요 05 집중력이 너무 짧아요 06 아이가 자제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07 아직 어린데 성에 관한 질문을 해요 Chapter 5 아이가 조금 다른 것 같아 걱정됩니다 01 미용실 한 번 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02 옷을 입기 싫어해서 나갈 때마다 전쟁이에요 03 큰 소리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해요 04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그네도 타본 적이 없어요 05 말이 늦어 걱정돼요 06 소근육 발달이 느린 것 같아요 07 아이가 너무 산만하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08 공부에 관심이 하나도 없어요“아이와 관계가 흔들리면, 좋은 의도도 오해하기 쉽습니다” 부모, 친구, 형제와의 관계에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한 육아법 최근 교육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친구, 선생님 등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 아이들이 코로나 19 이전보다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회성을 기르고, 관계를 만들고, 혹은 싸우면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익힐 시간을 겪지 못한 아이들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뜻이다. 부모는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낼지, 선생님과의 관계는 괜찮은지, 부모와의 관계는 이대로 괜찮은 건지 늘 고민한다. 아이가 주변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를 바라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나 기분,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는 행동으로 마음을 드러내고 그 신호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이와의 관계는 흔들린다. 고집이 세고, 높은 곳을 무서워하고, 새로운 것은 겁부터 내는 두 아이를 키운 저자는 아이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아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며 강하게 훈육하곤 했다. 매일이 전쟁 같은 육아에 지쳐 아이를 이해해보려고 시작한 공부로 현재는 미국에서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공감하며 행동을 변화시키는 교사가 되었다. 저자는 아이의 행동을 들여다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육아를 하며 아이의 행동을 받아주자니 버릇없이 클 거 같고, 그렇다고 엄하게 대하자니 아이가 주눅들 거 같아 갈등하는 상황은 매일 반복된다.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마음에 집중해야 한다.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몰라 떼를 쓰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관계는 분명 변화한다. 부모와의 관계를 바탕이 되면 아이는 더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 맺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도대체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죠?” 2020년~2022년까지 <리드맘>에서 초등부모의 육아고민을 상황별로 묶은 현실육아 지침서 당장 외출해야 하는데 갑자기 다른 옷을 입고 싶다고 떼쓰는 아이, 친구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는 아이, 동생이 생기고부터 엄마에게 집착하는 아이, 자기 의견 없이 다 좋다고만 하는 아이, 편식이 심한 아이 등 이 책에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실제 육아 고민을 담고 있다. 아이에게 화를 내면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되고, 부모에게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우는 아이를 달래려고 애쓰고, 떼쓰는 아이에게 같이 큰 소리를 냈던 부모에게 화, 짜증, 후회 등 강한 감정의 폭풍을 겪지 않고도 아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아이는 부모와의 사이에서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형제자매와 부딪히고, 친구를 사귀고, 학교나 유치원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집 앞 놀이터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도 갈등은 발생한다. 이때 어떤 관계에서든 갈등 그 자체보다 갈등을 풀어내는 방법이 중요하다. 아이가 상처받고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옆에서 지지해주는 것이다. 이 책은 여러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세심하게 담고 있어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어찌할 바를 몰라 헤매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미국의 사회정서학습을 반영한 육아법 아이를 향한 오해와 갈등은 줄이고,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 세우기 아이가 자라며 좋은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면 좋겠고, 공부도 잘했으면 하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이다. 그렇다면 교우관계도 좋고, 공부도 잘하려면 부모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저자는 이때 사회정서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회정서학습은 자신의 정서, 흥미, 강점, 약점 등을 이해하는 능력,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능력,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타인의 입장을 공감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감있게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이의 감정, 태도, 습관 등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부모가 아이의 불안한 마음, 예민한 감각, 뜻대로 되지 않는 속상함 등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존중하는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안정적인 관계를 맺을 확률이 높다. 부모와 쌓은 경험이 아이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육아는 매일 어렵지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려고 노력할 때 좋은 부모가 되는 길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훈육해도 변하지 않는 아이의 행동에 좌절감을 느끼고 감정이 폭발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와의 관계는 틀어져 버립니다. 관계가 흔들리면, 아이가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마저도 오해하기 쉬워집니다. 상황은 더욱 나빠지기만 할 뿐이고요. 아이를 키우는 데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은 바다 위로 드러난 빙산의 일각처럼 일부입니다. 아이의 행동의 이유는 바닷속에 가려진 거대한 빙하와 같습니다.
2024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언제나북스 /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은이) / 2023.12.20
9,000원 ⟶ 8,100원(10% off)

언제나북스소설,일반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은이)
여자를 위한 친절한 등산책
시공사 / 구지선 지음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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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구지선 지음
이제 막 첫 등산을 시작하려는 초보들을 위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길을 제시해주는 ‘등산 코스북’이다. 서울 근교의 가장 인기 좋은 산 15곳과 그 산의 수많은 코스들 중에서도 여자들을 위해 특별히 추천하는 34가지 코스를 소개한다. 여유로운 토요일 오전, 곱게 화장을 하고 가로수길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여자들보다 북한산에서 땀을 쏟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 여자들 피부가 더 곱다는 사실을 아는지. 최근 이효리, 전지현 등 미녀 스타들이 부르짖는 ‘등산’ 효과에 대한 매스컴의 주목 때문인지, 산을 찾는 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적당한 근육이 있는 균형 잡힌 몸매는 물론이고, 생기 있는 피부, 스트레스 해소는 산이 주는 특별하고도 가장 고마운 선물. 그래서 요즘, 자기관리 철저한 야무진 젊은 여자들은 매주 그렇게 산을 찾는단다. 때로는 경치가 멋지고 길이 예쁜 등산로를 따라 걸어도 좋고, 때로는 심장이 쿵쾅거릴 만큼 거친 등산로를 찾아도 좋다. 책이 소개하는 여러 코스들 중 이번 주 어느 곳을 오를지는 당신의 선택!행복하고 안전한 여자 등산 키포인트 산에 오르기 전 체크할 사항 나 홀로 등산 기본 수칙 산에 대한 예의 성격 유형별로 즐기는 산행 등산에 필요한 차림과 장비 등산에 필요한 간식거리 등산 후 피부 관리 01. 북한산 북한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대남문 코스 보국문 코스 대동문 코스 PLUS PAGE 북한산 둘레길 02. 도봉산 도봉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마당바위 코스 도봉사 코스 회룡사 코스 PLUS PAGE 국립공원 산악박물관 03. 관악산 관악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연주대 코스 관음사 코스 PLUS PAGE 낙성대 공원 04. 삼성산 삼성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삼막사 코스 정상 코스 PLUS PAGE 안양예술공원 05. 인왕산 인왕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기차바위 코스 치마바위 코스 PLUS PAGE 청와대 사랑채 06. 북악산 북악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김신조 루트 코스 삼청공원 코스 PLUS PAGE 서울 성곽길 따라 걷기 07. 아차산 아차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큰바위얼굴 코스 정상 코스 아차산성 코스 PLUS PAGE 서울 어린이대공원 08. 불암산 불암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정상 코스 쥐바위 코스 PLUS PAGE 불암산 둘레길 09. 청계산 청계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매봉 코스 옥녀봉 코스 PLUS PAGE 양재 시민의 숲 10. 소요산 소요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자재암 코스 공주봉 코스 PLUS PAGE 자유수호평화박물관 11. 수리산 수리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슬기봉 코스 태을봉 코스 PLUS PAGE 반월호수 12. 수락산 수락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깔딱고개 코스 학림사 코스 13. 남한산성 남한산성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남문 코스 북문 코스 장경사 코스 PLUS PAGE 민속공예전시관 만해 기념관 14. 문학산 문학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산성 코스 노적봉 코스 PLUS PAGE 차이나타운 15. 마니산 마니산 전체 풍경 한눈에 보기 계단로 코스 단군로 코스 PLUS PAGE 고려 궁지여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예쁜 등산로와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의 비법을 담은 책 여유로운 토요일 오전, 곱게 화장을 하고 가로수길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여자들보다 북한산에서 땀을 쏟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 여자들 피부가 더 곱다는 사실을 아는지. 최근 이효리, 전지현 등 미녀 스타들이 부르짖는 ‘등산’ 효과에 대한 매스컴의 주목 때문인지, 산을 찾는 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적당한 근육이 있는 균형 잡힌 몸매는 물론이고, 생기 있는 피부, 스트레스 해소는 산이 주는 특별하고도 가장 고마운 선물. 그래서 요즘, 자기관리 철저한 야무진 젊은 여자들은 매주 그렇게 산을 찾는단다. 그런데, 등산을 처음 시작해보려고 마음먹지만 막상 어느 산을 가고 또 어느 코스를 가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서울 근교만 해도 산이 스무 개가 넘고, 북한산만 해도 등산 코스가 여러 개다. 이 책은 이제 막 첫 등산을 시작하려는 초보들을 위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길을 제시해주는 ‘등산 코스북’이다. 서울 근교의 가장 인기 좋은 산 15곳과 그 산의 수많은 코스들 중에서도 여자들을 위해 특별히 추천하는 34가지 코스를 소개한다. 때로는 경치가 멋지고 길이 예쁜 등산로를 따라 걸어도 좋고, 때로는 심장이 쿵쾅거릴 만큼 거친 등산로를 찾아도 좋다. 책이 소개하는 여러 코스들 중 이번 주 어느 곳을 오를지는 당신의 선택! 준비하고 오르면 결코 어렵지 않은 등산 산 정상에 올라 마치 통과의례처럼 너 나 할 것 없이 외쳤던 ‘야호’가 실은 동·식물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는 사실을 아는지. 또한 종주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등반에 대한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이 책의 도입부에는, 산행 시 갖춰야 할 옷차림과 준비물, 등산 기본 수칙과 매너 등 산에 오르기 전 한 번쯤 읽어 두면 좋을 페이지들이 마련되어 있다. 등산 입문자를 위한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직접 찾아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팁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본인의 성격에 가장 잘 맞는 등산 코스는 어디인지, 등산 후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는 페이지 또한 마련되어 있어 여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끈다. 서울 근교 산 핵심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는 책 등산로 입구에 소개되어 있는 지도와 이정표를 보며 따라 가도 산에서 길을 잃는 것은 대단히 흔한 일. 이 책은 산의 전체 풍경을 가늠할 수 있는 지도뿐만 아니라 코스별 루트를 알아보기 쉽게 그려 넣어 초보 등산객이 길을 헤매지 않도록 도왔다. 또한 교통 정보, 화장실 유무, 주변 식당 정보, 등산 난이도, 등산에 걸리는 시간 정보까지 친절하게 담겨 있어, 안심하고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주변의 둘러보면 좋을 곳까지 함께 소개한다. 산에는 모든 게 다 있다 ‘산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면 이는 과장된 표현일까. 산에는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켤 수 있는 삼림욕장이 있고,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력단련장이 있고, 함께 산에 오른 친구와 사이좋게 도시락을 나눠먹을 수 있는 쉼터가 있으며, 서울의 조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사찰, 소원을 비는 곳 또한 있다. 잠시도 심심할 틈이 없는 셈이다. 이 책은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풍경과 유적지 그리고 즐길거리들을 놓치지 않고 소개한다. 아무 생각 없이 걷고 느끼는 것도 좋지만, 산이 품은 여러 이야깃거리들에 눈과 귀를 열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산 속에 숨은 역사 이야기 우리나라 산은 역사와 전설의 현장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온달장군이 싸우다 전사한 곳으로 전해지는 아차산성이 지금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종과 단경왕후의 애절한 사연이 깃든 치마바위가 인왕산에서 바라다 보인다. 또한 1968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 때의 치열한 교전 흔적이 북악산에 여전히 남아 있다. 관심 있게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역사의 현장과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미리 살펴볼 수 있다.
그리스인 이야기 2
살림 /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경덕 옮김 / 2017.10.30
19,000

살림소설,일반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경덕 옮김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역사 저술가 중 한 사람인 시오노 나나미. 그가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원류,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역사 탐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모두 3권으로 출간하는 시리즈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저자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그리스인의 생각, 인생, 정치, 문화, 사회, 외교의 전모를 펼쳐낸다. 그중 둘째 권인 <그리스인 이야기 2 :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는 정치, 사회, 경제, 군사, 문화, 외교 등 많은 부분에서 절정기를 이룬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조망한다. 그리고 아테네의 국운을 결정지은 펠로폰네소스전쟁과 아테네의 쇠퇴를 통해 그리스 세계가 급변하는 과정을 그렸다. 저자는 그리스 세계를 양분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각축전을 배경으로 민주정치의 발전과 한계, 그리고 그리스인의 이상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지정학적 결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해양 대국을 건설하고, 한편으로 끊임없는 정치 실험과 개혁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간 그리스인들. 2,500여 년 전 그들의 고뇌와 노력은 오늘날 우리의 고민, 우리의 지향과 무척이나 닮았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깊은 공감과 교훈을 준다.제1부 민주정치의 황금시대 페리클레스 시대: 기원전 461~기원전 429년(33년) 1. 황금시대 전기 기원전 461~기원전 451년(11년) 라이벌 키몬 / 숙적 스파르타 / 30대 페리클레스 연속 당선 / 무기는 언어 / 젊은 권력자들 페리클레스의 연설 / 단단한 기반 / 궁극적인 데모크라티아 키몬, 돌아오다 / 라이벌, 퇴장하다 2. 황금시대 후기 기원전 450~기원전 429년(22년) 껍질을 벗은 페리클레스 / 칼리아스 강화 / 파르테논 아테네의 노동자계급 / 펠로폰네소스동맹과 델로스동맹 미래 그리스의 평화를 토의하는 회의 /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공존 사랑하는 사람, 아스파시아 / 변화하는 델로스동맹 / 새로운 시장 개척 사모스 섬 사건 / 에게 해의 북쪽 / 전쟁은 변방에서 확산되는 전선 / 전쟁이라는 악마 / 각 나라의 신중파 펠로폰네소스전쟁 / 테베, 움직이다 / 전쟁 첫해 페리클레스의 개전 연설 / 진심은 어디에? / 전몰자 추도 연설 역병의 대유행 / 탄핵 / 오랜만의 승리 / 죽음 제2부 우중정치 시대 페리클레스 이후: 기원전 429~기원전 404년(26년) 3. 우중정치 시대 전기 기원전 429~기원전 413년(17년) 왜 우중정치로? / 선동자 클레온 / 스파르타의 태도 레스보스 문제 / 확대되는 잔혹함 / 스파르타의 패배 아웃사이더 등용의 시작 / 전선 확대 / 역사가의 탄생 스파르타의 제안 / 니키아스 강화 / 그리스인에게 평화란 젊은 지도자의 등장 / 소크라테스 / 청년 정치가 알키비아데스 4국동맹 / 만티네이아전투 / 올림픽 시상대 독점 플라톤의 『향연』/ 멜로스 문제 / 시칠리아 원정 헤르메스 신상 파괴 사건 / 출전 / 출두 명령 / 시라쿠사 시라쿠사 공방전 / 알키비아데스, 스파르타로 다시 아웃사이더 / 용병 도착 / 니키아스 홀로 니키아스, 집으로 편지를 쓰다 / 원군 파견 / 공방전 2년째 첫 번째 해전 / 두 번째 해전 / 원군 도착 / 월식 세 번째 해전 / 최후의 해전 / 탈출 / 종언 4 우중정치 시대 후기 기원전 412~기원전 404년(9년) 참화가 알려지고 / 재기 / 에게 해의 동쪽 / 다시 알키비아데스 정국 불안 / 해군 장군 알키비아데스 / 새로운 세금이라는 실책 트리에라르코스 / 연전연승 / 다시 민주정치로 사랑했다, 미워했다, 그래도 바랐다 / 리산드로스 / 알키비아데스의 실각 사령관들의 사형 / 바다에서 단 한 번의 패배 / 암살당한 알키비아데스 귀국하는 사람들 / 무조건 항복 연표 도판 출처로마 이전에 위대한 그리스가 있었다! 서양 문명의 원형, 민주주의의 창시자 그리스인을 둘러싼 거대 역사 스펙터클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 필생의 역작!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모태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세계를 향한 두 번째 여정! 최고의 역사 저술가 시오노 나나미의 눈으로 읽는 그리스인의 역사, 그 두 번째 이야기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역사 저술가 중 한 사람인 시오노 나나미. 그가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원류,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역사 탐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모두 3권으로 출간하는 시리즈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저자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그리스인의 생각, 인생, 정치, 문화, 사회, 외교의 전모를 펼쳐낸다. 그중 둘째 권인 『그리스인 이야기 Ⅱ: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는 정치, 사회, 경제, 군사, 문화, 외교 등 많은 부분에서 절정기를 이룬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조망한다. 그리고 아테네의 국운을 결정지은 펠로폰네소스전쟁과 아테네의 쇠퇴를 통해 그리스 세계가 급변하는 과정을 그렸다. 저자는 그리스 세계를 양분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각축전을 배경으로 민주정치의 발전과 한계, 그리고 그리스인의 이상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지정학적 결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해양 대국을 건설하고, 한편으로 끊임없는 정치 실험과 개혁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간 그리스인들. 2,500여 년 전 그들의 고뇌와 노력은 오늘날 우리의 고민, 우리의 지향과 무척이나 닮았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깊은 공감과 교훈을 준다. 페르시아전쟁 이후 아테네와 민주주의의 황금시대, 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페르시아전쟁 이후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고대 그리스를 양분하는 강국이 되었다. 과두정치의 스파르타는 “변하지 않고 갈구하지 않는 나라”였지만 아테네는 달랐다. 민주정치를 운영하며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하길 원했고,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랐다. 기원전 461~기원전 492년까지 아테네의 발전은 눈부셨고 민주주의는 “그 이전에도 그 이후로도 실현된 일이 없을 만큼 원활하게 작동”했을 정도로 최고조에 달했다. 아테네는 명실상부 델로스동맹의 맹주였고, 수도에만 1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살았으며, 대부분의 도시국가가 1척도 운용하기 힘든 삼단갤리선을 200척이나 운용하는 등 최강의 해군력을 보유했다. 또한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 중 하나인 파르테논 신전을 재건하고 매년 축제, 경기,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문화와 예술 융성에도 힘을 쏟으며 ‘그리스인 모두의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아테네는 어떻게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황금시대’를 맞이하며 번영과 풍요를 누릴 수 있었을까? 『그리스인 이야기 Ⅱ』는 아테네와 민주주의의 성장 원동력과 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국정을 담당하는 최고 직위 ‘스트라테고스(Strategos)’에 32년 동안 연속으로 당선되면서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리더 페리클레스는 민주정치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민들을 통합시키고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테네 사회의 가장 아래에 외치한 노동자계급의 생활을 보장하고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것이 그중 하나다. 그리고 아테네의 페리클레스, 스파르타의 아르키다모스, 페르시아의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이들 동지중해 3대 강국의 리더는 비슷한 시기에 군주 지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충분한 양식(良識)을 지닌 자들이었다. 이들은 국제관계에서 합의점을 찾아가며 전쟁을 피했으며 설사 전쟁이 벌어지더라도 오래 지속되는 위험을 막았다. 아테네는 이런 평화 유지 노력과는 별개로 강력한 해군력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델로스동맹을 견실하게 유지했다. 바다가 안전해지자 그리스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아테네의 식량 수입로도 안전해졌다. 또한 육지의 안전도 도모했는데, 아테네는 외항인 피레우스 항구와 성벽을 잇는 일체화 작업을 통해 외적의 침입을 막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경제 센터로 변모할 수 있었다. 이처럼 안팎으로 안전이 확보되니 돈과 사람과 물자가 몰리면서 투자와 교역이 활발해졌고 덩달아 예술과 문화도 화려하게 꽃피울 수 있었다. 시오노 나나미는 『그리스인 이야기 Ⅰ』에서 아테네의 개혁이 ‘계급 간 갈등 해소’ ‘체제 안정’ ‘경제력 향상’ ‘국난 극복’ 등 다양한 현실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가 발전해나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그리스인 이야기 Ⅱ』가 그리는 페리클레스 시대에 비로소 완성에 다다른 셈이다. 앞에서 언급한 아테네인들의 현실적 요구들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과제이다. 이 책이 그리는 아테네와 민주주의의 발전상을 들여다보면 내일을 어떻게 맞아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의 최대 적은 그리스 자신이었다! 아테네와 민주주의의 쇠락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고민하다 페르시아전쟁이 끝난 뒤 48년간 그리스인은 평화와 번영을 구가했는데 특히 아테네는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한 황금시대를 맞이했다. 하지만 기원전 431년 아테네와 스파르타 간에 펠로폰네소스전쟁이 발발하였고 기원전 404년 아테네는 무조건 항복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는 참담했다. 아테네는 강제로 스파르타의 동맹국이 되었고, 델로스동맹은 해체되었으며, 막강했던 해군력은 소멸되었다. 아테네와 피레우스 항구 일체화가 파괴되어 거대한 통상 센터로서의 기능과 위용마저 상실해버렸다. 무엇보다 강제로 민주정치를 포기하고 과두정치로 이행해야 했다. 아테네가 100년 동안 유지해온 그리스 세계의 패권과 민주정치를 상실하고 쇠락하게 된 것은 한순간의 결과가 아니다. 그리고 단순히 펠로폰네소스전쟁에서 패했기 때문만도 아니다. 시오노 나나미는 아테네의 추락을 아테네만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그리스 전체가 패했다. 자기들이 쌓아 올린 가치관을 스스로 붕괴시킨 것”이라고 평했다. 과연 아테네와 그들의 민주주의는 어떤 과오와 한계를 가지고 있었을까? 기원전 430년 페리클레스는 전쟁, 난민, 역병의 책임과 공금 악용이라는 이유로 스트라테고스에서 해임되었다. 그는 자긍심에 큰 상처를 입은 채 다음 해에 세상을 떠났다. 그가 숨을 거두자 아테네의 정계에는 선동자(데마고그)들이 득세했고 우중정치가 시작되었다. 시오노 나나미는 “민주정치의 리더는 민중이 자신감을 가지도록 ‘유도’하지만 우중정치의 리더는 민중의 마음속 불안을 ‘선동’한다”고 분석했다. 아테네의 국정은 이 선동자 그룹에 의해 좌우되었지만 그들은 발전적인 비전을 내놓기보다 비판만 일삼고 장기적인 시작과 일관된 정책이 없었다. 이들은 아테네 정계 근처를 배회하며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을 자극해 잘못된 고민과 선택을 하도록 만들었다. 더구나 페리클레스 이후 등장한 양대 정당은 대립하기 바빴고, 시민들은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없었다. 이처럼 불안정한 정권이 군사적, 정책적 실패를 거듭하자 아테네 시민은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되었다.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페리클레스 시대를 두고 “형태는 민주정치였지만 실제로는 혼자 통치했다”고 평가했다. 어떤 관점에서는 독재와 비민주의 요소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아테네는 장기적인 발전 과제를 두고 힘을 모을 수 있었다. 하지만 페리클레스 시대 이후의 아테네는 그러지 못했다. 급기야 아테네 시민들은 민주정치를 버리고 ‘400인 정권’ ‘5,000인 정권’ 등 과두정치를 내세웠지만 이는 길게 지속되지 못하고 다시 민주정치로 돌아갔다. 이처럼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자 아테네의 국력은 전진하기보다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스파르타와 페르시아는 아테네를 향해 공세를 펼쳤다. 특히 페르시아는 아테네를 공격하는 스파르타를 여러 방면으로 원조했고, 스파르타는 페르시아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아테네의 병력을 빼오기를 서슴지 않았다. 시오노 나나미는 이 대목에서 “그리스인의 민족정신이 약화되었다”고 보았다. 결정적으로 아테네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할 가치관의 근간을 포기했다. 펠로폰네소스 연합군에 포위당한 동맹국의 원군 요청을 묵살하거나 동맹국에 부당한 세금을 부과하는 등 맹주로서의 신의(信義)를 잃었고, 반란을 진압하면서 불필요한 살육을 자행하여 양식(良識) 없는 행동을 하였다. 시오노 나나미는 페리클레스 시대 이후의 그리스 세계를 두고 “아테네인뿐만 아니라 그리스인 전체가 양식이 없는 사람들로 변해버렸다”며 한탄한다. 1권에서 이미 예고한 대로 “민주정치가 이데올로기로 변한 시대에 도시국가 아테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쇠퇴뿐이었다.” 결국 그리스의 중심이자 ‘본보기’였던 아테네는 ‘본보기’이기를 포기한 채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스인 이야기 Ⅱ』가 그리고 있는 아테네와 민주주의의 쇠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리스 세계와 민주주의에 드리운 그림자는 우리가 항상 경계하고 지양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노력과 노고를 기울이지 않고도 번영을 구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완전한 착각이다. 번영을 구가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필요한 고난 극복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번영으로 가는 길을 개척한 인간과 그 길을 확고하게 만드는 임무를 부여받은 인간의 차이다. 만약 내가 플루타르코스를 흉내 내어 그리스에서 한 사람, 로마에서 한 사람을 택해 서로 대비하는 열전을 쓴다면 페리클레스와 짝을 이룰 로마의 인물로 카이사르의 뒤를 이어 초대 황제가 된 아우구스투스를 고를 것이다. 후계자에게 필요한 노력과 노고의 성질은 ‘창업자’의 그것과 다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뛰어나든가 그렇지 않든가, 두 가지밖에 없다. 이후 페리클레스의 30여 년 역시 노력과 노고의 연속이었다.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페리클레스 시대에 대해 논평한 것 가운데 가장 유명한 구절은 이것이다. “형태는 민주정치였지만 실제로는 혼자 통치했다.” 이 말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다음과 같은 의문을 품게 된다. ‘다수결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정치체제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혼자’ 지배하는 것이 가능할까?’ (중략)아테네의 국정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명문가 출신이든 자산가든 ‘스트라테고스(Strategos)’에 선출되어야 했다. 그러자면 ‘트리부스(tribus)’라고 불리는 선거구에서 행해지는 선거에 당선되어야 했다. 게다가 도시국가 아테네의 행정구역인 ‘트리부스’는 한 곳에 집중되어 있지 않았다.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에 따라 아테네의 영토인 아티카 지방 세 곳에 각각 분산되어 있었다. 오늘날처럼 선거구를 찾아가 유권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 게다가 ‘스트라테고스’는 선거를 통해 1년에 한 번 선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페리클레스는 33세에 처음 당선된 이후 32년에 걸쳐 계속 스트라테고스에 당선되었다. 그의 낙선을 기록한 사료는 없다. 페리클레스의 논법을 한마디로 표현할 때 ‘유혹해서 이끈다’는 의미를 가진 ‘유도(誘導)’만큼 적절한 말도 없을 것이다. 민주정치 국가 시민으로서 언론의 자유를 만끽하던 아테네인을 강제로 끌고 간다는 것은 그 자체가 무리였다. 따라서 이치를 통해 ‘유혹해서 이끌고’ 가는 방법이 가장 유효했는데, 그럼에도 그 교묘함에 경탄할 수밖에 없다. 페리클레스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정치가였다는 생각이 든다.
365일 말씀 안의 사랑
아인북스 / 김지숙 (지은이)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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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북스소설,일반김지숙 (지은이)
귀하고 값진 하나님의 말씀들을 엄선하여 주제별로 실었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날마다 신앙심을 북돋울 수 있도록 365개의 성경구절을 모아 5개의 장 23개의 주제로 분류하였다. 날마다 읽고 묵상하기에 좋도록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 말씀의 진정한 뜻을 발견하는 겸허한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31일 은혜로운 말씀 1장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뢰함 1. 성경 0101~0112 2. 하나님 0113~0210 3. 인생 0211~0225 4. 의로움 0226~0307 5. 영혼 0308~0318 2장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 6. 성결 0319~0331 7. 기도 0401~0430 8. 교제 0501~0520 9. 순종 0521~0531 10. 소망 0601~0610 3장 주님이 주시는 삶의 축복 11. 사랑 0611~0630 12. 은혜 0701~0713 13. 평안 0714~0726 14. 영생 0727~0809 4장 요동하지 않는 믿음과 전도 15. 성령 0810~0827 16. 믿음 0828~0915 17. 전도 0916~0926 18. 재림 0927~1010 5장 참된 구원의 깨달음 19. 구원 1011~1022 20. 잠언 1023~1107 21. 죄 1108~1210 22. 율법 1211~1222 23. 심판 1223~1231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이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디모데후서 3:16~17 성경 속에 담긴 지혜와 믿음의 말씀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실었다. 바탕에 옅은 그림을 넣어 지루하지 않게 배려하고, 날마다 가까이 두고 읽을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다. 한글성경은 개역개정판으로 싣고, 영어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NIV 영문성경도 하단에 실었다. 각 장별 말씀의 차례는 구약, 신약의 순서로 하였다. 날마다 한 페이지씩 짧은 구절을 읽으며 암송함으로써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혀 다스릴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좋으나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주제별로 나누어 엮었으니 읽고 싶은 주제를 찾아 읽어도 되고, 그저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아무 데나 펼쳐 읽어도 된다. 문장이 길지 않아 부담이 적고 앞 장의 구절을 기억하지 않아도 다음 장을 읽을 수 있다. 365개의 짧은 성경구절들이 여러분의 삶의 텃밭에 신앙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란다. 암송이 간혹 어렵더라도 부지런히 쉬지 말고 반복하며 깊은 신앙의 세계로 들어가기 바란다.
유년시절
뿌쉬낀하우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전혜진 (옮긴이) / 2021.04.30
12,800

뿌쉬낀하우스소설,일반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전혜진 (옮긴이)
「레프 톨스토이 전집」의 보급판 「톨스토이 클래식」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유년시절』은 톨스토이가 카프카즈에서 군 생활을 하며 발표한 첫 작품으로서, 이후 발표한 『소년시절』, 『청년시절』과 함께 자전소설 3부작으로 불린다. 유년시절에 대한 회상과 주인공의 내적 변화가 섬세하게 표현된 이 작품으로 톨스토이는 당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작가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소설은 주인공 니콜렌카가 가정교사인 카를 이바느이치, 어머니, 누이 등과 보냈던 시골에서의 행복했던 한때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교육을 위해 모스크바의 외할머니 댁으로 가서 그곳에서 겪게 되는 여러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유년시절』에 대한 해설 두 편이 수록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유년시절 I. 카를 이바느이치 선생 Ⅱ. 엄마 Ⅲ. 아빠 Ⅳ. 수업 Ⅴ. 신들린 예언자 Ⅵ. 사냥 준비 VII. 사냥 VIII. 놀이 IX. 첫사랑 같은 그런 것 X. 나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XI. 서재와 응접실에서의 업무 XII. 그리샤 XIII. 나탈리야 사비쉬나 XIV. 이별 XV. 유년시절 XVI. 시 XVII. 코르나코바 공작부인 XVIII. 이반 이바느이치 공작 XIX. 이빈 형제들 XX. 손님들이 오다 XXI. 마주르카를 추기 전에 XXII. 마주르카 XXIII. 마주르카가 끝난 후 XXIV. 침대에서 나눈 대화 XXV. 편지 XXVI. 시골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XXVII. 슬픔 XXVIII. 마지막 슬픈 기억들 인생 여정의 시작에 선 레프 톨스토이 톨스토이의 『유년시절』 - 25세의 젊은 작가가 세계문학의 판도를 바꾸다 -키릴 야블로치킨 레프 똘스또이 연보 레프 톨스토이의 문학작품과 일기, 서간, 기고문, 논집을 모두 아우르는 「레프 톨스토이 전집」의 보급판 「톨스토이 클래식」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유년시절』은 톨스토이가 카프카즈에서 군 생활을 하며 발표한 첫 작품으로서, 이후 발표한 『소년시절』, 『청년시절』과 함께 자전소설 3부작으로 불린다. 유년시절에 대한 회상과 주인공의 내적 변화가 섬세하게 표현된 이 작품으로 톨스토이는 당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작가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소설은 주인공 니콜렌카가 가정교사인 카를 이바느이치, 어머니, 누이 등과 보냈던 시골에서의 행복했던 한때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교육을 위해 모스크바의 외할머니 댁으로 가서 그곳에서 겪게 되는 여러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유년시절』에 대한 해설 두 편이 수록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유년시절』 개정판은 러시아 고유명사의 표기에 있어 원어에 가깝게 표현했던 기존의 표기법에서 국립국어원의 표기법으로 변경하여 출판하였음을 밝힙니다. 방탕한 삶에 빠져 있던 젊은 백작 레프 톨스토이는 1852년 7월에 러시아 문학의 판도를 영원히 바꾸어 버린 자신의 첫 작품을 문학잡지 『동시대인』에 보냈다. 위대한 작가의 문학 활동의 시작을 추적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종종 초기작들을 없애 버리고, 특히 초년의 일기는 남기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 레프 톨스토이는 러시아와 세계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이다. 그가 남긴 일기 덕분에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를 쓴 작가의 첫 작품에 관한 창작의 역사가 알려졌으며, 그뿐 아니라 천재적인 작가가 보여주는 초창기의 특별한 표식이 어떻게 그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는지가 공개되었다. 톨스토이의 일기는 전무후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일기는 체홉도, 도스토옙스키도, 푸시킨도 그 어떤 러시아 문호도 남기지 않았다. 그의 일기에서는 미래의 위대한 소설가가 실제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가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일기의 기록들이 '야스나야 폴랴나의 노인'의 의지에 따라 우리에게 온 것이 흥미롭다. 미래 세대를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하나의 결점도 없는 천재로 만들어 왔던 톨스토이는 그의 이미지에 반하는 기록들을 충분히 없앨 수 있었는데도, 생전에 자신의 일기를 출판하도록 '선의'를 베풀었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기록들 때문에 여러 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톨스토이의 주장을 신뢰하지 못한다. 방탕한 생활을 하고, 도박을 하고, 집시들과 어울리고, 사냥을 즐기는 25세의 작가와 악에 대한 무폭력주의, 동물 살생을 반대하는 채식주의를 설파하는 80세의 노인을 분리시켜 생각하기란 쉽지 않으니 말이다. 집시, 도박 그리고 삶의 규칙 톨스토이는 1847년, 19세 때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때 이 젊은 백작은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아 이미 야스나야 폴랴나 영지의 소유주가 되었다. 병원에 입원하여 성병 치료 중이던 그는 삶에 대해 생각했다. 그의 노트에 기재된 첫 번째 기록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 나는 사교계 사람들의 대부분이 젊은 날의 초상이라 간주한 문란한 삶이 영혼의 타락 초기 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톨스토이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정하고, 엄격하게 체계화되고 어떠한 경우에도 깰 수 없는 수십 가지 '삶의 규칙'을 설정했다. 그중에는 규칙 9번과 같은 아주 실질적인 것들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보다 너 스스로의 생각대로 하라', 또한 '사랑의 감정에 굴복하지 않는 규칙'편의 '여자를 멀리하라'는 것이라든지, '탐욕의 감정에 굴복하지 않는 규칙'편의 '네가 누릴 수 있는 생활보다 항상 덜 누리며 살아라'와 같이 순진한 것들도 있다. '삶의 규칙'을 세운 후 톨스토이는 병원에서 퇴원하지만 이전과 같이 도박, 집시, 부채, 무위로 얼룩진 삶을 계속해서 산다. 머지않아 그는 카프카즈로 떠나려 했는데, 이는 애국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사교계 생활과 부채에서 벗어나려는 바람 때문이었다. 그에겐 재단사에게 군복 값을 지불할 돈조차도 없었다. 그러나 카프카즈에서 젊은 백작의 삶은 이전과 변함없이 계속 이어진다. 47년에서 54년까지의 일기는 자책, 절망, 순진하고 모순된 철학적인 생각, 새롭고 새로운 '삶의 규칙'의 이행(이행하지 않을 때가 더 잦았지만)에 대한 설명들이 다음과 같이 두서없이 뒤섞여 있다. "··· 나는 여자를 취했고, 사람들과의 단순한 관계, 위험한 상황, 도박 등 많은 경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여전히 거짓 수치심에 사로잡혀 있다. 많은 거짓말을 했다···", "··· 나는 주머니에 있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도박에서 잃었다. 나는 매우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이제 생각을 집중하지 못하고 글을 쓰지만, 글을 쓰고 싶지 않다.", "··· 나는 사랑에 빠졌거나 또는 사랑에 빠진 상상을 했고, 파티에 다녔고, 마음의 평정을 잃었다··· 전혀 필요 없는 말을 샀다···", "나는 짐승처럼 살고 있다··· 물론 완벽하게 난잡한 생활을 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나는 거의 내 모든 일을 방치했고, 정신적으로 무너졌다···", "나는 1)유희, 2)결혼, 3)정착 이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모스크바로 갔다. 첫 번째 목표는 상스럽고 비루하다. ··· 두 번째 목표는, 니콜렌카 형의 현명한 조언 덕분에 사랑이나 이성 또는 심지어 모든 면에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 결혼을 강요하기 전에 미리 포기했다···", "··· 사냥을 가고, 카자크인들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고, 술을 마셨고, 글을 조금 쓰고 번역했다. ··· 11월부터 나는 치료를 받았다. 두 달 동안 새해까지 계속 집에 있었다. 이번에는 지루했지만 조용하고 보람 있게 보냈다. 『유년시절』의 첫 부분을 완성했다." 혁명적인 『유년시절』 많은 톨스토이 작품 연구가들에게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것은 그 당시의 보통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25세의 청년이 『유년시절』과 같은 작품을 썼다는 것이다. 사실 톨스토이 이전에 그 어떤 작가도 이런 방식으로 문단에 등장한 적이 없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자신의 유년시절의 사건을 분석하고, 인간 심리의 본질, 그를 그러한 모습으로 만든 이유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한다. 현대의 문화적 분위기에서야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그다지 놀라워 보이지 않지만, 그 당시 이러한 문학적 시도는 진정한 혁신이었다. 더욱이 주제 자체가 이례적이었다. 유년시절의 수수께끼같은 세계는 작가, 예술가, 철학자들의 관심 대상이 아니었는데, 톨스토이가 최초로 이를 작품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제아무리 혁신적인 소설적 발상이라고 해도 동시대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톨스토이만의 스타일이 없었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었을 것이다. 25세에 발표한 중편에서 작가는 이미 독특한 예술적 기법을 실현하였으며, 이는 후에 그의 장편소설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톨스토이는 훗날 비평가들이 '영혼의 변증법'이라고 부른 기법을 『유년시절』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던 것이다. 주인공의 상태를 기술할 때, 그는 내면의 독백을 사용하여 기쁨에서 슬픔으로, 분노에서 수치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전달할 수 있었다. 작가는 어린아이의 심리에 깊숙이 침투하여 자신의 행동에 있어서 외적 원인이 아니라, 내적 원인을 찾으려 노력한다. 소설에는 두 명의 주인공이 있다. 어린 니콜렌카 이르테니예프와 자신의 유년시절을 회상하는 성인 이르테니예프가 있다. 어린아이와 성인작가의 시각적인 대조가 이 둘 사이의 갈등을 나타낸다. 그리고 두 주인공의 시각의 차이를 통해 『유년시절』의 사건들이 톨스토이의 동시대인들의 삶에 있어 의미 있고 중요하게 되고, 러시아의 삶 전체를 분석할 수 있다. 톨스토이의 소설은 러시아 문화의 일부가 되었다. 혁신적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 문학의 훌륭한 모든 것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훌륭하게 만들어진 주인공의 초상, 섬세한 부분까지 묘사된 풍경, 시골 대저택의 예스러운 분위기와 삶의 모습에 대한 기술 등이 그렇다. 다음 해 톨스토이는 『유년시절』의 후속작 『소년시절』과 『청년시절』을 쓰고, 포위 공격이 계속되는 동안 세바스토폴의 요새로 들어가 목숨을 걸고 그의 유명한 『세바스토폴 이야기』를 쓴다. 그는 전쟁 영웅이 되어 모스크바로 돌아가지만, 곧이어 자신의 영지에서 은둔생활을 하며, 세계적인 고전 명작을 쓴다. 그러나 소설 『유년시절』이야말로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의 첫 작품으로서 러시아 고전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걸작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 작품 해설 중유년시절에 가졌던 이런 신선함, 평온함, 사랑에 대한 갈망과 믿음의 힘은 과연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리고 최고의 덕목인 순수한 즐거움과 사랑에 대한 끝없는 갈망, 이 두 가지가 삶의 유일한 동인이었던 그 시절보다 더 좋은 시절이 있을까?그 뜨겁던 기도는 어디로 갔는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인 순수한 감동의 눈물은 어디로 갔는가? 위로의 천사가 날아와 미소 지으며 나의 눈물을 닦아 주었고, 순수한 어린아이의 상상에 달콤한 꿈의 날개를 달아 주었었다.정녕 삶이 내 가슴에 무거운 흔적을 남긴 것인가? 그래서 그 눈물과 환희의 순간이 나에게서 영원히 떠난 것인가? 진정 추억만이 남은 것인가? 끝없이 순수했던 사랑의 신선하고 아름다운 그 감정이 표출되지도 공감을 얻지도 못하고 사라져 버린 것을 떠올리니, 슬퍼진다. 어린아이일 때는 그토록 어른이 되려고 애를 쓰다가, 어른이 되어선 왜 그리 자주 어린아이로 돌아가길 바라는 건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세료자와의 관계에서 나는 어린아이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표출하고 싶은 감정을 억누르고 위선적으로 행동하였다. 너무나 간절히 원했지만, 감히 그에게 입을 맞추고, 손을 잡고,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할 용기가 없었다. 심지어 ‘세료자’라는 애칭은 불러본 적조차 없고, 무조건 ‘세르게이’라고 불렀다. 우리 사이는 그랬다. 모든 감성적 표현이란 유아기에 머물러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었으며, 또한 그런 표현을 하는 사람은 아직 ‘아이’임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경멸하고, 영원히 경멸할 것이다…. 이제 우정과 사랑 그리고 명예로 가는… 모든 길이 막혀 버린 것이다. 모든 것이 사라졌다! 왜 볼로쟈 형은 모든 사람들이 다 보는 데서 나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신호를 보낸 것일까? 왜 저 못생긴 공작 영애는 내 발을 쳐다본 것일까? 왜 소네츠카는… 예쁘긴 하지만, 이 순간 미소를 짓고 있는 걸까? 왜 아빠는 얼굴이 빨개져서 내 손을 잡았을까? 아빠도 정말 나 때문에 창피했던 걸까? 아, 진짜 끔찍하다! 이 자리 에 엄마가 계셨더라면, 당신의 니콜렌카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지는 않았을 거야…. 나의 상상은 엄마의 다정한 모습을 따라 멀리 날아갔다. 나는 추억했다. 시골집 앞의 초원, 정원의 키 큰 보리수 나무, 맑은 연못과 그 위를 날고 있는 제비, 투명한 흰 구름이 피어나는 푸른 하늘, 향기 나는 신선한 건초 더미… 그리고 무지개 빛의 잔잔한 많은 추억들이 상처받은 내 마음을 스쳤다.
샹까라짜리야의 바가바드 기따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슈리 샹까라짜리야 (지은이), 김병채 (옮긴이) /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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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소설,일반슈리 샹까라짜리야 (지은이), 김병채 (옮긴이)
기따의 엄밀한 의미를 정하기 위하여 쓴 주석서이다.샹까라짜리야의 삶 (788-820 A. D.) · 5 역자의 글 · 8 차례 · 10 바가바드 기따 소개 · 11 제1장 아르주나의 낙담 · 17 제2장 샹끼야 요가 · 25 제3장 까르마 요가 · 80 제4장 갸나 요가 · 112 제5장 산야사 요가 · 145 제6장 디야나 요가 · 168 제7장 비갸나 요가 · 192 제8장 아비야사 요가 · 206 제9장 최고의 지혜와 비밀 · 220 제10장 신성한 나타남들 · 241 제11장 우주의 모습 · 256 제12장 박띠 요가 · 277 제13장 물질과 영 · 289 제14장 세 구나들 · 345 제15장 지고의 영 · 361 제16장 영성과 물질주의 · 378 제17장 세 가지 믿음 · 390 제18장 결론 · 404바가바드 기따와 그 주석서 전지한 분이며 숭배 받을 만한 분인 베다 비야사(베다를 편집한 분)가 바가바드 기따라고 불리는 700개의 시편에 나타낸 것은 바로 신이 가르친 이 베다 다르마이다. 이 유명한 기따 샤스뜨라는 모든 베다 가르침의 진수를 요약한 것이다. 그 의미를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르침의 명료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하여 단어별, 문장별로 설명되었고, 그 의미는 여러 주석자들에 의해 비평적으로 검토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그것이 일반인들에게 가지각색의 그리고 매우 상반되는 학설들로 가르쳐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나는 기따의 엄밀한 의미를 정하기 위하여 간략한 주석서를 쓰기로 하였다. 갸나 요가는 지고의 희열로 가는 수단이다 이 유명한 기따 샤스뜨라의 목적은 간단히 말해서 지고의 희열이며, 삼사라 즉 환생과 환생의 원인을 완전히 끝내는 것이다. 이것은 먼저 모든 일을 포기한 뒤, 나 지식에 꾸준히 헌신하는 다르마의 결과로 생긴다.제12장박띠 요가이슈와라의 숭배자와 악샤라(눈에 보이지 않는 불멸의 존재)의 숭배자들 중 누가 더 우수한가?이제 아르주나는 신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하게 된다. 제2장에서 시작하여 제10장까지 신의 영광들에 대하여 다루는 가르침들에서, 당신은 어떠한 조건들도 없는 지고의 나, 불멸의 브람만을 숭배하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또한 모든 진화의 과정을 수행하고 모든 것을 아는 힘을 가진 에너지(삿뜨바)의 조건들과 결합된 우주의 신으로서의 당신 자신을 숭배하라고 여기저기에서 가르쳤다. 그리고 우주적인 모습을 다룬 제11장에서, 당신은 온 우주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이슈와라로서의 당신의 근원적인 모습을 보여준 뒤 그것을 숭배하라고 하였다. 그 모습을 보여준 뒤, 크리슈나는 아르주나에게 오로지 당신을 위해서만 일하라고 간곡히 타일렀다(제11장 55절). 그러므로 아르주나는 이 두 가지 방법들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나은지 알고 싶어 질문한다. 아르주나가 말했다.1. 이와 같은 현현의 당신을 한결 같이 명상하는 헌신자들과 불멸이며, 나타남이 없는 당신을 명상하는 헌신자들 중 누가 요가에 더 자리를 잘 잡습니까?‘이와 같은’은 앞서 (제11장 55절에서)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 등으로 말한 것을 가리킨다. ‘한결 같이’는 확고한 마음으로 중단 없이 신을 위해 일하고 앞에서 가르친 다른 것들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헌신자들은 다른 누구에게서도 안식처를 찾지 않고, 앞서 나타난 우주적인 모습으로 있는 당신에 대해 명상한다. 다른 사람들은 모든 욕망을 버리고 모든 행위들을 포기한 채, 불멸의 브람만에 대해 명상한다. 그 브람만은, 앞에서 말했듯이, 어떤 조건들도 없으므로 나타남이 없는 즉 감각들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다. 감각들에 보일 수 있는 것을, ‘비약따’라는 단어의 어원이 암시하듯이, 나타난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이 불멸은 나타남이 없다. 후자의 사람들은, 다음에 열거되는 여러 특성들에 의해 규정되는, 사라질 수 없는, 나타나지 않는 존재를 명상한다. 두 부류의 사람들 가운데 누가 요가에 더 정통한가? 이슈와라의 숭배자들신은 말한다. 바르게 보고 욕망들을 포기했으며 불멸(악샤라)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놓아두어라. 그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신께서 말씀하셨다.2. 지고한 믿음을 지니고 있으면서, 늘 확고히 그들의 생각을 나에게 고정시키고 나를 명상하는 사람들이 나의 견해로는 최고의 요기들이다.그러한 헌신자 즉 박따들은 우주적인 모습으로 있는 지고의 신인 나에게 그들의 마음을 고정시키고, 모든 요가 스승들을 주재하는 신으로서 나를 숭배한다. 주재하는 신인 나는 전지하며, 나의 비전에는 애착과 다른 나쁜 열망들의 침침함이 없다. 앞 장의 마지막 절에서 열거한 방식대로 언제나 나를 확고하게 묵상하며 지고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 헌신자들은 내 생각에 최고의 요기들이다. 정말로 그들은 밤낮으로 끊임없이 나를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들을 최고의 요기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다.
엑스포지멘터리 예레미야 1
이엠(EM) / 송병현 지음 / 2016.04.25
25,000

이엠(EM)소설,일반송병현 지음
엑스포지멘터리란 “해설, 설명”을 뜻하는 ‘Expository’와 “주석”을 뜻하는 ‘Commentary’를 합성한 단어다. 본문의 다양한 요소와 이슈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석의하면서도 전후 문맥과 책 전체의 문형(文形, literary shape)을 최대한 고려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성도의 삶과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설명서를 뜻한다. 이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은 주석과 강해를 한 책에 넣어 주석이 가지는 장점과 강해설교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너무 많은 내용을 모으는 대신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정보를 선별하여 담았다.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적용도 함께 넣었다.차례 추천의 글 시리즈 서문 감사의 글 선별된 약어표 선별된 참고문헌 I.예레미야의 소명과 환상(1:1-19) A. 표제: 선지자의 시대(1:1-3) B. 소명(1:4-10) C. 두 환상(1:11-16) D. 하나님의 권면과 약속 (1:17-19) II.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경고(2:1-6:30) A. 하나님의 유다 책망(2:1-37) B. 선지자의 호소: 돌아오라!(3:1-4:4) C. 북쪽 침략자 경고(4:5-31) D. 영적으로 몰락한 유다는 듣지 못함(5:1-31) E. 다가오는 예루살렘 멸망(6:1-30) III. 성전 설교 및 경고(7:1-10:25) A. 성전에서 선포한 말씀(7:1-8:3) B. 불가능한 치유(8:4-10:25) IV. 언약 파괴와 선지자의 불평(11:1-15:21) A. 파괴된 언약(11:1-17) B. 예레미야 암살 음모(11:18-12:6) C. 기업을 버리신 하나님(12:7-15:21) V. 경고, 권면, 좌절(16:1-20:18) A. 심판과 약속(16:1-21) B. 경고와 권면(17:1-27) C. 토기장이 방문(18:1-23) D. 질그릇을 통한 교훈(19:1-15) E. 선지자의 수치와 좌절(20:1-18) VI. 비난과 심판(21:1-25:38) A. 임박한 유다 멸망(21:1-14) B. 왕들에 대한 선포(22:1-23:8) C. 거짓 선지자 비난(23:9-40) D. 무화과 두 바구니(24:1-10) E. 하나님의 분노(25:1-38) 이동원, 이태웅, 이승장 목사 등 목회자의 멘토들이 적극 추천한 시리즈! 엑스포지멘터리 (Exposimentary, 해설주석)란? Exposimentary (Expository + Commentary) “해설, 설명”을 뜻하는 ‘Expository’와 “주석”을 뜻하는 ‘Commentary’를 합성한 단어다. 본문의 뜻과 저자의 의도와는 별 연관성이 없는 주제와 묵상으로 치우치기 쉬운 expository의 한계와 필요 이상으로 논쟁적이고 기술적일 수 있는 commentary의 한계를 극복하여 가르치는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장르다. 본문의 다양한 요소와 이슈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석의하면서도 전후 문맥과 책 전체의 문형(文形, literary shape)을 최대한 고려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성도의 삶과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설명서를 뜻한다. 주석과 강해를 책 한 권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연구는 두 가지다. 순수하게 본문의 정보를 주는 주석과 본문으로 강해한 강해설교다. 그러다 보니 성경연구의 주석은 수많은 자료와 문헌을 모으는 방대한 작업이 된다. 이런 주석은 분량이 많이 일반인이 한 번에 읽기 어렵고, 한 번 읽은 사람도 다시 읽기보다 가끔 자료를 찾을 때 열어보는 건조하고 딱딱한 책이 된다. 또 강해설교집은 훌륭한 목사님들의 주옥같은 강해가 있기도 하지만 때로 지나치게 개인적 묵상으로 치닫거나 주제에서 이탈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이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은 이 두 가지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석과 강해를 한 책에 넣었다. 주석이 가지는 장점과 강해설교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너무 많은 내용을 모으는 대신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정보를 선별하여 담았다.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적용도 함께 넣었다. 성경에 대한 깊은 연구를 목회 현장과 성도의 삶에 적용했다. 이 책을 저술하게 한 새로운 개념, “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Commentary)는 분명 새로운 시도이며 해답이 될 것이다.
약 짓는 오빠들이 들려주는 알쓸신약
시대인 / 이정철, 임성용 (지은이) / 2021.06.10
20,000

시대인취미,실용이정철, 임성용 (지은이)
더욱 친절하고, 더욱 꼼꼼하게 돌아온 『알쓸신약』. 현직 약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약국과 약, 건강과 영양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는 기존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는 소주제 13가지를 추가해 총 68가지의 소주제로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파트1에서는 약국마다 약값이 다른 이유,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차이 등 약국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파트2에서는 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오해를 바로잡으며 자주 사용하는 약들을 비교 및 정리해 각자의 증상에 맞는 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파트3에서는 임산부와 수유부, 영유아와 청소년, 성인, 장년층으로 나눠 해당 시기에 섭취하면 좋은 영양성분을 알려준다.PROLOGUE PART 1. 약국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 1. 약의 성분이 같으면 효과도 같은가요? 2. 광고하는 제품이 더 신뢰가 가는데 약국에서는 다른 제품을 권해요. 3. 약국마다 약값이 다른 이유가 뭐죠? 4. 대체조제란 무엇인가요? 믿을 만한가요? 5.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은 어떻게 다른가요? 의약품의 분류에 대해 알려주세요! 6. 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근처 약국에만 있나요? 7. 왜 약국에 가면 두세 가지씩 약을 주나요? 하나로는 안 되나요? 8. 폐기의약품을 버릴 때는 왜 약국으로 가져가야 하나요? PART 2. 약 vs 약 CHAPTER 1. 제대로 알고 먹어요! 올바른 약 복용법 1. 비행기 하강 시, 귀가 아프고 먹먹할 때는 코감기약을 먹으면 된다던데 왜 그런가요? - 귀의 압력 이야기 2. 박카스에 카페인이 있다던데 많이 먹으면 중독되나요? - 카페인 이야기 3. 긴장돼서 우황청심원을 먹으려는데 졸리진 않을까요? - 우황청심원 이야기 4. 구충제는 꼭 먹어야 하나요? 얼마나 자주 먹어야 하죠? - 구충제 이야기 5. 약은 식후 30분에 먹으면 되나요? - 올바른 약물 복용 이야기 6. 종합비타민, 정말로 효과가 있나요? - 종합비타민 이야기 7. 둘코락스를 우유와 함께 먹어도 되나요? - 장용정 이야기 8. 타이레놀 500mg과 타이레놀 ER서방정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서방정 이야기 9. 약의 유통기한에 대해 알려주세요! - 약의 종류와 제형에 따른 유통기한 이야기 10. 철분제는 오렌지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더 좋다던데 정말인가요? - 철분제 이야기 11. 인공눈물의 종류가 많던데, 각각의 차이와 사용법을 알려주세요. -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 이야기 12. 코막힘에 사용하는 비강스프레이, 오래 써도 안전한가요? - 비강스프레이 이야기 13. 소화불량엔 카베진! 그런데 장기간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 위장질환에 장복하면 위험한 성분 이야기 14. 영양제, 언제 먹어야 가장 효과가 좋을까요? - 영양제 복용 이야기 15. 마이신, 어떤 약인가요? - 항생제 이야기 16. 항생제를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던데 정말인가요? - 항생제 관련 Q&A CHAPTER 2. 자주 사용하는 약, 비교 & 정리 1. 생리통 : 생리통에 제일 좋은 약은 무엇인가요? 2. 피임약(여성호르몬제) : 어떤 피임약을 먹는 게 좋을까요? 3. 파스 : 파스는 어떤 걸 사용해야 좋은가요? 주의사항은요? 4. 진통제 : NSAIDs vs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5. 감기약 : 종합감기약은 어떤 약이고, 언제 복용해야 하나요? 6. 소화제 : 체했을 때와 메스꺼울 때, 상관없이 먹어도 될까요? 7. 아기/어린이 상비약 : 이럴 땐, 이 약을 사용하세요! 8. 설사약 : 열나고 설사하고 토하고… 어떤 종류의 지사제를 먹어야 하나요? 9. 위장약 : 개비스콘 vs 겔포스 엠 vs 알마겔 에프, 어떻게 다른가요? 10. 구내염 : 오라메디? 가글액? 비타민? 어떤 걸 사용해야 하나요? 11. 소독약 : 소독약의 종류가 너무 많아요! 어떤 걸 사용해야 하죠? 12. 수면 :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는 어떻게 다르죠? 오래 복용해도 되나요? 13. 상처 및 흉터관리 : 연고는 다 같은 것 아닌가요? PART 3. 우리 가족을 위한 영양성분 CHAPTER 1. 임산부 및 수유부 1. INTRO 임산부의 약물 복용, 해도 될까요? 2. 난임부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영양성분을 알려주세요. 3. 임신 기간에 따라 필요한 영양성분과 적절한 용량은 어떻게 되나요? 4. 임산부는 EPA가 함유된 오메가3를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던데요? 5. 임산부는 꼭 식물성 오메가3로 먹어야 하나요? 6. 임산부의 비타민A 섭취, 안전한가요? 7. 천연 엽산 vs 합성 엽산, 어떤 것을 먹어야 할까요? 8. 입덧이 너무 심해요. 9. 임신 중 변비가 너무 심해요. 10. 임산부인데 감기약을 먹어도 되나요? 11. 임산부인데 소화제(위장약)를 먹어도 되나요? 12. 가려움이 심한 걸 보니 임신 소양증인 것 같아요. 13. 알아두면 좋은 수유부의 약물 복용 관련 TIP CHAPTER 2. 영유아 및 청소년 1. 아이가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 무엇을 보충해주면 좋을까요? 2. 우리 아이의 면역력,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요? 3. 우리 아이의 장 건강, 어떻게 관리할까요? 4.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CHAPTER 3. 성인 1. 피로회복에 정말로 간장약이 도움이 되나요? 2. 요즘 비타민B가 좋다는데, 비타민B군은 어떤 역할을 하죠? 3.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지 손발이 차고 여기저기 결리고 저려요. 4. 빈혈이 있어서 철분제를 복용 중인데 수치가 개선되지 않아요. 5. 월경전증후군이랑 생리통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6. 머리숱이 적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져요. 저 탈모인가요? 7. 좋은 오메가3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8. 유산균의 종류가 너무 많은데 어떤 것이 좋은 건가요? CHAPTER 4. 장년층 1. 노년기에 필요한 영양성분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2. 아버지께서 무릎이 쑤시고 관절 여기저기가 아프시대요. 3. 엄마가 갱년기 증상이 있는 것 같아요. 4. 엄마가 요즘 눈이 안 좋다고 하시는데,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을 알려주세요. 5. 혈압, 고지혈증, 당뇨로 고생하시는 할머니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6. 할아버지가 힘이 없고 걷는 게 힘들다고 하세요. 더욱 친절하고, 더욱 꼼꼼하게 돌아온 『알쓸신약』 물어보고 싶었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었던, 사소하지만 그래서 더 궁금했던 약과 영양제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지금 당신이 먹고 있는 그 약! 정말 제대로 복용 중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의 ‘담당 약사’가 되기를 자처했던 약 짓는 오빠들이 더욱 친절하고 더욱 꼼꼼하게 돌아왔습니다. 바로 『약 짓는 오빠들이 들려주는 알쓸신약(개정증보판)』으로 말이죠. 현직 약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약국과 약, 건강과 영양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는 기존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는 소주제 13가지를 추가해 총 68가지의 소주제로 더욱 알차게 구성했습니다. 파트1에서는 약국마다 약값이 다른 이유,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차이 등 약국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파트2에서는 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오해를 바로잡으며 자주 사용하는 약들을 비교 및 정리해 각자의 증상에 맞는 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3에서는 임산부와 수유부, 영유아와 청소년, 성인, 장년층으로 나눠 해당 시기에 섭취하면 좋은 영양성분을 알려드립니다. 네이버 블로그 : 약짓는 오빠들의 건강한 ‘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logindrug 유튜브 : 약짓는오빠들 우리나라는 약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거의 모든 사람이 한두 종류의 약을 복용하고 있죠. 그런데 그 약, 제대로 알고 드시는 건가요? 주변에 누가 좋다고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가장 많이 나와서, 광고를 보니 좋은 것 같아서, 최저가로 행사 중이라… 등 다양한 이유로 약을 구매해 복용하고 있는데, 정작 자신에게 맞는 약인지, 제대로 먹고 있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알쓸신약』을 꺼내 보세요. ■ 집에 한 권씩 갖춰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볼 필수지침서 ‘이럴 땐 어떤 약을 먹어야 하죠? 제게 맞는 약은 뭔가요? 남들이 좋다고 해서 먹고 있기는 한데 효과가 있는 건가요? 약의 종류가 너무 많은데 어떤 걸 선택해야 하죠?’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입니다. 물어보고 싶은데 막상 물어보자니 부끄럽고, 안 물어보자니 너무 궁금할 때. 『알쓸신약』에 그 답이 있습니다. 의학상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언어를 사용했고, 소주제도 어려운 약의 성분이나 약품 이름이 아닌 상황에 맞는 질문으로 구성해 바로바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파트별, 챕터별로 독자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엄선해 수록한 만큼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는 우리 집 약&영양제 필수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 약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약 복용법을 소개한 약 사용설명서 ‘박카스에 카페인이 있다던데, 많이 먹으면 중독되나요? 영양제는 언제 먹는 게 좋은가요? 체했을 때와 메스꺼울 때, 어떤 소화제를 선택해야 하나요? 임산부인데 약을 먹어도 될까요? 아이의 면역력은 어떻게 높이나요? 좋은 유산균은 어떤 거죠? 노년기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알려주세요.’ 너무 쉽게 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요즘. 하지만 그만큼 잘못된 정보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약은 제대로 먹으면 우리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잘못 먹으면 오히려 안 먹느니만 못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이왕 내 몸을 위해 먹는 약이라면 올바른 복용을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좋겠죠. 약마다 성분이 다르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해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약 짓는 오빠들이 약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언제/어떤 약을/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올바른 약 복용법을 소개합니다. ■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현직 약사가 직접 알려주는 복약지도서 약과 관련된 서적은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은 그만 거두셔도 좋습니다. 『알쓸신약』은 현직 약사가 약국을 운영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에 맞는 삽화와 사진, 도표 등의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었고 낯선 용어들도 상세하게 설명하여 막힘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약오빠!!’, ‘잘못된 오해와 상식’, ‘약오빠가 알려주는 꿀tip’과 같은 소코너를 통해 본문에 수록하지 못한 내용이나 중요한 부분을 한 번 더 짚어주어 마치 단골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족중흥의 길 (영인)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박정희 지음,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엮음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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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랑(기파랑에크리)소설,일반박정희 지음,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엮음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4권의 영인본으로 재출간하는 것과 동시에, 역시 4권의 ‘평설’로 풀어 쓰고, 이제까지 공개된 박정희 생전의 자필 시 전편(全篇)과 일기 선집을 한데 묶은 <박정희 시집>을 합쳐 모두 9권의 ‘박정희 전집’으로 발간했다. 박정희 전집을 펴내며 序 민족사의 분수령에 서서 제1장 우리 것에서의 출발 자주의 맥박 조화의 정신 창조의 슬기 제2장 10월유신과 정치발전 모방정치를 넘어서 생산하는 정치 민주사회의 윤리 제3장 새마을운동과 국가건설 가난의 멍에를 벗고 근면, 자조, 협동의 생활 참여와 실천 제4장 고도산업사회에의 도전 경제발전의 동력 안정 속의 성장과 복지 인정 있는 사회 제5장 민족의 세계적 전개 평화에서 통일로 국제질서의 안정과 변화 능동적 기여의 시대 結言 민족중흥의 길“목표는 선명하며 길은 뚜렷하다” 대한민국의 새 역사 창조의 출사표 영인 민족중흥의 길 (박정희 전집 5) ‘선진 한국’ 마스터플랜의 완결판 ‘기리거나 욕하거나(Love him or hate him).’ 박정희 18년 동안의 3대 거사 중 2가지가 1970년대에 나왔다. 10월유신(또는 독재)과 새마을운동(또는 관제官制 운동)이 그것이다(나머지 하나는 1961년의 ‘혁명 또는 쿠데타’). 그중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현대사의 긍정적인 유산으로 각종 조사에서 첫손 꼽혀 기억되고 외국에도 수출되는 효자상품인데, 하필이면 그의 탄생 100돌을 맞는 해에 그 수출을 스스로 그만두겠다는 대한민국이다(기로에 놓인 원자력발전 수출도 그러고 보니 박정희의 유산이다). 지금 박정희의 (초판 1978)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다. 바로 앞 저작인 이 나온 해가 그보다 7년 전인 1971년이다(기파랑 재발간, 2017). 그러니까 박정희의 1970년대는 으로 열려 로 닫혔다. 그사이 1971년 마지막 직선제 대통령선거(제7대)에서 당선되고, 1972년 10월유신 직후 제8대 대통령 당선(통일주체국민회의 간선, 12월 23일), 1975년 유신헌법 재신임 국민투표 압승, 1978년 제9대 대통령 당선(간선, 7월 6일). 그 후 두 달이 채 안 돼 이 책이 나왔으니, 9대 대선 전에 이미 책이 조판 중이었거나, 최소한 얼개는 잡혀 있었을 듯하다. 10월유신과 새마을운동이 내건 청사진을 수치로 요약한 구호가 ‘1980년대 수출 백억 불, 국민소득 천 불’이다. 당시로는 말도 안 될 것만 같은 목표였는데, 실제 박정희는 이 두 가지를 1977년에 앞당겨 달성했다. 그래 봤자 중진국 수준이지만, 기세를 몰아 ‘선진 한국’을 얘기하는 게 하나도 어색하지 않던 시절이다. 그래서 을 ‘선진 대한민국 예약 선언’으로 읽어도 좋다. 번영을 딛고 인류 공영(共榮)으로 책 제목의 ‘민족중흥’은 박정희 평생의 화두다. 민족중흥의 길은 무엇보다 민주주의에서 찾아야겠는데, 민주를 통한 중흥을 가로막는 커다란 적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북한의 존재다. ‘반공이 진짜 민주다.’ 민주를 지켜 민족이 중흥하고 번영으로 가는 길, 그 해법을 제도적 측면에서 실현하려 한 것이 10월유신이다. ‘도둑맞은 폐가(廢家)’ 같던 나라를 인수하고 첫 10년 오로지 경제발전에만 매진한 박정희지만, 어느 정도 이뤄 놓고 나니 가슴 한구석이 허전한 것이 비로소 느껴졌다. 물질로 몸은 안락하게 할 수 있어도 가슴까지 채울 수는 없는 법.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은 바로 정신적 측면에서 찾은 중흥과 번영의 해법이었다. 그러니까 은 10월유신과 새마을운동의 해설서다. 역사에 기록될 우리의 길은 민족의 길이다. 우리는 이러한 민족의 길을 10월유신과 새마을정신에서 찾았다. 우리의 길은 그래서 민주의 길이다. 번영에 이르는 길이다. 번영의 길은 평화의 길로 통한다. (영인 200~204쪽, 평설 223~226쪽 드문드문) 책의 결론으로 제시하는 ‘민족, 민주, 번영’이 국가이기주의로 흐르지 않는 것은, 마지막 ‘평화의 길’이 ‘자리이타(自利利他)’, 나의 이익이 남도 이롭게 하도록 균형을 잡아 주는 덕분이다. 일찍이 혁명 초 저작인 (초판 1962. 박정희 전집 제2, 6권으로 재발간, 기파랑, 2017)에서부터 “남이 못살면 나의 재산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꿰뚫어본 그다. 그래서 나의 번영을 토대로 국제질서에 능동적으로 기여하는 ‘민족의 세계적 전개’를 주창하기 앞서, ‘부유한 고독’을 즐기지 않는 ‘인정 있는 사회’를 신신당부하는 것은 자못 인상적이다(제4장 3절). (...) 잘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행복의 참뜻이 무엇인가를 새삼스럽게 되새겨 보게 된다. 물질적으로 풍요하다고 해서, 반드시 잘산다고 할 수는 없으며, 물질 그것만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가 실현하려는 것은 오늘의 선진산업사회 그 자체의 모습이 아니라, 그 풍요와 문명과 함께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과 인간성이 살아 있는 복된 사회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전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우리의 새마을운동은 이 땅에 인정 있는 사회를 건설해 나가는 하나의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영인 148~153쪽, 평설 178~182쪽 드문드문) 그렇다. 민주와 공영(共榮)은 사치재였다. “배가 불러야 민주주의도 하지” 하던 44세 혁명가가 환갑 지나 이만 한 대각(大覺)에 도달했다면, 어느 해 세밑에 방송인 봉두완이 했다던 “각하, 내년에는 야당 당수 한번 해 보시죠”라는 덕담이 정말 실현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역사엔 가정(假定)이 없다지만, 10.26이 아니었던들 말이다. 그렇게 은 박정희의 마지막 저작이 되었다. 세로쓰기와 한자 노출이 낯선 1970년대 이후 출생 세대를 위해, 책을 현대어로 풀어 쓰고 간추린 가로쓰기 (남정욱 풀어씀, 박정희 전집 9, 기파랑 刊)을 동시출간했다. 탄생 100돌(1917~2017) (全 9권) 발간 2017년은 박정희(1917. 11. 14~1979. 10. 26) 탄생 100주년. 그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정희가 없었더라면 이 나라는 더 잘되었을 것”이라 말하는 사람은 없다. 정치인 박정희를 비판, 심지어 증오하는 편에서조차 ‘오늘의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발전을 이룬 공’을 정면으로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18년 동안 집권하고 사후 38년이 지난 이 ‘한국현대사의 거인’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공과’가 아니라 ‘오직 과(過)’에만 집중되어 있다. 박정희는 생전에 수많은 저술을 발표하고 적지 않은 분량의 유고를 남겼는데, 그중 정식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1961), (1962), (1963), (1971), (1978)의 5종이다. 2016년 말 각계 원로들로 구성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이하, ‘추진위’)는 이 저서들을 4권의 영인본으로 재출간(, 는 합본)하는 것과 동시에, 역시 4권의 ‘평설’로 풀어 쓰고(남정욱 풀어씀), 이제까지 공개된 박정희 생전의 자필 시 전편(全篇)과 일기 선집을 한데 묶은 을 합쳐 모두 9권의 ‘박정희 전집’으로 발간했다. 추진위 위원장을 맡은 정홍원 전 총리가 전집 발간사를 썼다. 박정희 저술을 모은 ‘전집’과 함께, (이상 기출간, 2017), (이상 가제, 근간) 등 교양서 및 연구서 시리즈도 순차로 발간 중이다. 모든 출판물은 도서출판 기파랑에서 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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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NCS CREW (지은이)
'2025 이기적 NCS직업기초능력평가 통합서' 도서가 이기적 영진닷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고졸 채용 준비생을 포함하여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 전 영역을 상세히 다루었어요. 더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그림과 도표를 다양하게 삽입하였습니다. 또한 매 영역마다 예상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이론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는지 학습점검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론학습이 모두 끝난 후에는 실전문제 총 5회분으로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고, 취업공략집으로 자소서와 면접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 한 권으로 합격의 기적을 경험해 보세요. 여러분의 합격과 취업을 이기적이 응원합니다![1권 이론서] PART 01 의사소통능력 - SECTION 01 의사소통능력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02 수리능력 - SECTION 01 수리능력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03 문제해결능력 - SECTION 01 문제해결능력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04 자기개발능력 - SECTION 01 자기개발능력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05 자원관리능력 - SECTION 01 자원관리능력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06 대인관계능력 - SECTION 01 대인관계능력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07 정보능력 - SECTION 01 정보능력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08 기술능력 - SECTION 01 기술능력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09 조직이해능력 - SECTION 01 조직이해능력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10 직업윤리 - SECTION 01 직업윤리 이론 - SECTION 02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 PART 11 실전 모의고사 - SECTION 01 실전 모의고사 1회 - SECTION 02 실전 모의고사 2회 - SECTION 03 실전 모의고사 3회 - SECTION 04 실전 모의고사 4회(PDF-스터디 카페 구매혜택) - SECTION 05 실전 모의고사 5회(PDF-스터디 카페 구매혜택) [2권 취업공략집] PART 01 빈출 유형 완전 정복 - SECTION 01 의사소통능력 빈출 유형 분석 - SECTION 02 수리능력 빈출 유형 분석 - SECTION 03 문제해결능력 빈출 유형 분석 PART 02 자소서·면접 완벽 가이드 - SECTION 01 쉽게 시작하는 지원서/자소서 작성 - SECTION 02 혼자서도 가능한 셀프 면접 스터디- 기적의 합격 강의 무료 제공 혼자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이론의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5,000번이 넘는 강의를 해오신 11년 경력 전문 NCS 강사진의 이론을 핵심만 정리한 강의가 도서 구매자에게만 무료로 제공됩니다. - 압축 분량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대비 NCS 이론을 1/10의 양으로 압축하여 학습량은 줄이되, 표와 도식화 이미지로 정리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예상문제와 모의고사는 모듈형/피듈형/피셋형 고루 수록하여 기초 레벨부터 심화 레벨까지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실제 기관 문항 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문항 실제 기관의 문항 개발팀이 직접 출제한 모의고사 문제로 완벽한 실전 대비가 가능한 도서입니다. 기관별로 필기 시험 출제영역이 다르다는 점을 반영하여, 회차별로 출제 영역을 다르게 구성하였습니다. 최신 기출 유형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와 마킹 답안지를 제공하고 있으니 마킹 시간까지 철저히 관리하여 풀어보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NCS 전문 강사진이 공개하는 시간 단축 풀이법 핵심 영역인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풀이능력의 빈출 유형만 집중 분석하여 각 유형별로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접근법과 빠른 계산 TIP을 수록했습니다. 동영상 강의와 함께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서류부터 필기 시험, 면접까지 한 권으로 준비 문항별 자소서 작성법, 면접 모범 답안,실제 기관별 면접 기출 질문까지 모두 들어있는 <합격가이드북>을 도서 구매자에게만 증정합니다. 독학하는 취준생도 쉽게 서류와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례와 예시, 셀프 체크리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핵무기와 국제 정치
열린책들 / 안준호 (지은이) /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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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안준호 (지은이)
국제 원자력 기구에서 30년간 활동한 안준호 핵 사찰관이 분석한 핵무기의 현대사. 세계사의 흐름 뒤에는 국제 관계의 역학 관계를 한번에 뒤집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무기, 곧 이 있었다. 현대사의 흐름을 핵무기를 통해 재조명하고자 한 이 책에는 핵이 현대사를 지배하게 되기까지의 역사적, 정치적 과정은 물론 그것을 가능케 한 핵의 기술적 특징이 심도 있게 서술되어 있다.추천의 말 머리말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1부 핵무기의 탄생 1_ 원자의 모습 2_ 방사능 물질 3_ E = MC2 4_ 핵분열 5_ 맨해튼 프로젝트 6_핵폭발의 참상과 핵겨울 2부 핵무기 경쟁과 감축, 그리고 국제 정치 7_ 미소 간의 핵무기 경쟁 8_ 뒤늦게 출발한 영국, 프랑스, 중국 9_ IAEA와 NPT 10_ 강대국이 되기 위해 11_ 도전받고 있는 NPT 12_ 북한의 핵무기 야망 13_ 핵무기 없는 세상 부록 부록 I. 핵연료 주기와 핵무기 제조 경로 부록 II. 핵무기 비확산 조약(NPT) 전문 부록 III. 러셀-아인슈타인 선언 전문 감사의 글과 참고 자료 용어 설명 찾아보기 『핵무기와 국제 정치』 출간 7년 만의 개정증보판 IAEA 한국인 핵 사찰관이 들려주는 핵무기의 현대사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국제 원자력 기구(IAEA)에서 선임 핵 사찰관, 기술 자문 위원 등으로 활동한 안준호 박사가 핵무기를 둘러싼 국제 정치의 현실을 냉정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원자의 발견에서부터 핵무기가 개발되기까지의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과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국제 정치 무대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한 핵무기를 각국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2011년 초판 출간 이후 변화된 국제 환경과 업데이트된 자료들을 보완했으며, 이라는 새로운 장을 추가해 최근 이슈로 떠오른 비핵화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돕는다. 추가된 장은 2012년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후 감행된 세 차례 핵 실험의 배경과 의미를 분석하고 있으며, 전직 핵 사찰관의 경험에 비추어 북한의 비핵화 검증 과정이 매우 힘든 노정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세계 각국의 현대사는 내부적으로는 경제 발전, 민주화, 과학기술 혁명 등이 큰 흐름을 차지하고 있고, 외부적으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체제 대결, 자원 확보 경쟁, 국제 간 무역 등이 굵직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표면으로 드러난 세계사의 이런 흐름 뒤에는 국제 관계의 역학 관계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무기, 곧 이 있었다. 1938년 핵분열이 이론적으로 규명된 이후의 세계사는 가히 핵무기의 역사라 할 만하고, 현재도 국제 정치에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가 국제 경제와 더불어 바로 이 핵무기라고 볼 수 있다. 현대사의 흐름을 핵무기를 통해 재조명하고자 한 이 책은 핵이 현대사를 지배하게 되기까지의 역사적?정치적 과정은 물론 그것을 가능케 한 핵의 기술적 특징도 심도 있게 담았다. 핵무기의 탄생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라고 추앙받는 아인슈타인. 그러나 말년에 그는 원자 핵폭탄을 탄생시킨 장본인 가운데 한 사람이라는 죄책감에 시달여야 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1938년, 스웨덴 물리학자 리제 마이트너가 우라늄 핵분열을 이론적으로 규명해 냈고, 헝가리 출신 유대인 물리학자 실라르드는 중성자가 우라늄 원자핵을 타격할 때 여분의 중성자가 나올 수 있으며, 두 개의 중성자는 다시 다른 원자핵을 타격하고 이렇게 해서 핵분열 반응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면 허버트 웰스의 소설 『우주 전쟁』에 나오는 이 공상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그 공상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자 독일이 원자 폭탄을 먼저 만들게 될 것을 우려한 아인슈타인은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핵무기 개발을 종용하는 서신을 보냈고, 결국 미국은 원자 핵무기 개발 임무를 부여한 를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수개월 후 군부의 손으로 넘어가 맨해튼 프로젝트로 탈바꿈했고, 1945년 7월 16일 인류 최초의 핵폭발 실험이 성공하기에 이른다.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 폭탄의 위력을 목격한 인류는 세계 대전을 종식시킨 미국의 신무기에 찬사를 던지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 업적이라고 떠들어 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냉정을 찾기 시작했다. 핵폭탄이 계속 사용될 경우, 인류의 종말이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감돌기 시작한 것이다. 강대국의 핵무기 개발 경쟁 미국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자 소련과 영국, 프랑스, 중국도 서둘러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소련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40명의 과학자들을 독일의 동부 전선에 투입해, 그동안 독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원자 핵무기에 대한 막대한 자료와 함께 관련 과학자들을 체포하는 임무를 맡겼다. 20세기 초에 영국은 원자 물리학 분야에서 세계 최강이었다. 원자의 실체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J. J. 톰슨과 러더퍼드가 영국에 포진해 있었다. 이들이 배출한 제자들이 영국의 핵무기 개발 비밀 프로젝트인 의 조직을 가능케 했다. 원자 물리학의 선구자였던 베크렐과 퀴리 부인을 배출한 프랑스는 퀴리 가족과 수많은 물리학자들을 동원해 핵폭탄 연구를 위한 파리 그룹을 결성했다. 중국 대륙을 평정한 마오쩌둥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는 세계 강국이 될 수 없다는 점을 파악하고 가장 먼저 우라늄광을 찾아내도록 지시했다. 넓은 중국 대륙에는 우라늄 광산이 풍부했고, 마오쩌둥은 우라늄을 소련에 제공하는 대가로 중국 학생들을 소련에 보내 기초 과학 훈련을 받게 했다. 냉전 시대의 핵무기 ― 병 속에 든 두 마리의 전갈 로마 시대 때부터 내려온 라틴어 격언이다. 로마와 같은 강대국이 되기 위해 미국과 소련은 군사력을 길러야 했고, 핵무기는 당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새로운 무기였다. 양국은 나토와 바르샤바 조약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지난 45년간 냉전이라는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수만 기에 달하는 핵무기를 개발했다. 그들이 펴는 논리는 판박이였다. 핵무기를 선제공격에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핵무기를 가짐으로써 핵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실제 대량 핵무기를 미국과 소련이 비축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록 국지적인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지만 수십 년 동안 대규모의 세계 대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핵무기가 한번 사용되면 엄청난 파괴력을 보인다는 확실한 결과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1950년 한국 전쟁에서 미국이 북한과 중국에 대해 핵무기 사용을 고려했다가 철회한 사례가 있었고, 냉전 시대에 쿠바 위기와 여러 차례 대만 위기에서도 그러했다. 상대방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욕구가 마지막 단계에서 상실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미국과 소련은 결코 핵무기를 포기할 수 없었고, 적국의 핵무기 수를 뛰어넘는 대량의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시대의 과제가 되었다. 그 결과 1966년 미국의 핵무기 보유 수는 31,700기, 1986년 소련의 핵무기 보유수는 40,700기에 달했다. 는 종말 2분 전까지 가리키고 있었다. 제3세계의 핵무기 개발사 이스라엘의 초대 대통령은 과학자 출신인 바이츠만. 1948년 이스라엘이 아랍과의 독립 전쟁에서 승리한 뒤 바이츠만은 아랍국에 둘려 싸여 있는 이스라엘의 현실을 고려해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955년 결정적인 계기가 발생했다. 수에즈 운하 분쟁에서 시작된 이집트와의 전쟁이었다. 이스라엘이 4백만 명의 인구로 주변의 아랍권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핵무기였다. 인도는 파키스탄과의 영토 분쟁으로 1947년, 1965년, 1971년 세 차례 전쟁을 치렀다. 중국과도 1962년 영토 분쟁으로 소규모 전쟁을 겪어야 했다. 미소의 개입으로 전쟁은 오래가지 않았지만 카시미르 지역에 인접한 아크사이친 지역을 지금도 중국이 강점하고 있는 데 대해 큰 불만을 품고 있다. 인도는 중국과 거의 맞먹는 크기의 영토와 인구를 가졌음에도 중국처럼 국제 사회에서 강대국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인도가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 이유였다. 인도 정부는 영국에서 독립하자마자 1년 뒤에 원자력법을 만들었으며, 법의 시행에 맞춰 네루 수상은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인도는 지금도 핵무기 비확산 조약(NPT) 가입을 거부하면서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인도와 적대 관계에 있던 파키스탄의 부토 수상은 1968년 인도가 사실상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고 주장하기에 이른다. 현재 파키스탄은 50~100기 정도의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 성공은 중국의 도움이 많이 작용했다. 중국은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와 경쟁 관계에 있는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힘의 균형에서 나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의 핵무기 개발 베트남전에서 큰 상처를 입은 미국은 아시아의 안보는 아시아인들의 손에 맡긴다는 1969년 닉슨 대통령의 독트린에 따라 1970년부터 1971년 6월까지 1만 8천 명의 주한 미군의 감축을 단행했다. 이에 대응하여 박정희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자립 경제와 함께 자주 국방을 주창하면서 핵무기 보유를 꿈꾸기 시작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이 약속한 한국에 대한 안보 정책에 강한 불신을 나타냈고, 면서 핵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미사일 개발 등에서 미국의 협력을 얻지 못할 경우 제3국의 도움이라도 얻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도 강했지만, 미국의 입장 또한 강경했다. 미국은 한국의 핵 개발이 인접 국가, 특히 북한과 일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또한 소련과 중국이 북한에 대해 유사시 핵무기 지원을 보장해 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한국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한미 안보 관계에 불가피하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 등을 강조했다. 20년이 지난 후 공개된 미국의 비밀 외교 문서에 따르면, 당시 미 국무성은 기본적으로 이라고 평가하고 있었다. 미국이 한국의 핵무장을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노력했던 이유다. 1974년 말부터 1976년 초까지 주한 미국 대사관과 미국의 국무성, 백악관 사이에 비밀리에 오고 간 총 15건의 비밀 외교 문서는 한국의 핵 개발과 미국의 압력을 보여 주는 극적인 장면들을 담고 있다. 북한 비핵화의 조건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이다. 1993~1994년도의 한반도 첫 번째 핵 위기 때에 북한은 이라크와 같은 벼랑 끝 전술을 펼쳐 국제 관계의 개선과 경제 지원이라는 대가를 얻어 냈다. 하지만 두 번째 핵 위기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는 그들의 전술에 넘어가지 않으려 했다. 미국은 2003년부터 이뤄진 6자 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 폐기가 완전하고complete, 검증 가능하고verifiable,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섯 번에 걸친 6자 회담의 결과에서 어떤 소득도 없었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연거푸 성사됐다. 북한 비핵화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지만,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라는 사실은 경계해야 한다. 1992년 남북이 비핵화공동선언을 했고,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가 나왔고, 2005년 이후에도 9 ?19 공동성명 등 6자 회담의 결과물이 있었다. 사반세기 넘는 북한 비핵화 노력은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제네바 합의로 잘 풀리는 듯했던 북핵 문제는 9/11 사태 이후 새로운 핵확산 정보를 확인한 미국이 북한을 압박하자 합의가 파기됐다. 2005년 9/19 공동성명이 나온 뒤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제재를 결정하자, 준비가 되었다는 듯 2006년 10월 북한은 제1차 핵 실험을 했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등이 압박에 나서자 몇 달 뒤 다시 핵개발을 않겠다는 듯 돌아와 IAEA 사찰을 2년 정도 받았지만 2009년 4월 사찰관들을 모두 추방하고 5월에 2차 핵 실험을 감행했다. 저자는 북한 비핵화의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우선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 체제로 돌아오는 것이 급선무다. 그것이 북한의 국제관계 정상화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IAEA에서 모든 핵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할 것이고 북한은 거기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 당연히 북한이 제공한 자료는 방대할 것이고 전문가들이 그것을 분석해 사찰 계획을 세운 뒤 제공한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 직접 사찰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사찰 팀이 북한이 밝히지 않은 의심 시설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 과정이 몇 달이나 1년 정도로는 불가능하다. IAEA의 사찰 능력을 감안한다면 5~10년 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려면 향후 정상 간 회의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와 〈모든 시설?정보 공개〉를 직접 약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 북한이다. 투명성과 일관성, 향후 행동에 대한 예측성은 거래의 기본 조건이다. 북한은 지금까지 국제관계에서 그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역사가 알려 주듯 정상급의 약속이 파기되면 전쟁밖에 없었다. 북한의 비핵화가 북한의 문제인 동시에 우리의 문제인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번 개정판이 북핵 문제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는 이 책에서 국제 원자력 기구에서 30년간 일했던 것을 바탕으로, 〈핵무기와 국제 정치〉라는 세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엄밀히 말해 나는 핵물리학자나 핵공학자가 아니다. 그러나 원자로의 운전과 안전에 관한 이론적인 지식은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화학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핵연료 주기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30년간 세계 여러 나라의 핵물질과 핵 시설에 대한 사찰 업무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민감한 핵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는 물론, 최근의 북한과 이란 사태 등 국제 정치의 뒷이야기를 충분히 전해 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우라늄은 15세기부터 체코의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한 광산에서 은을 채굴하는 가운데 종종 발견되었다. 별로 쓸모가 없는 돌들이 나오면 광부들은 재수 없는 이 돌들을 옆에 쌓아 둘 수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재수 없는 돌들을 자주 만나는 광부들은 수년 후 이름 모를 질병에 걸려 마른기침을 하고 피를 토하게 되었다. 폭발 실험은 대성공이었다. 폭발 결과 엄청난 섬광과 함께 어마어마하게 타오르는 둥근 구체의 노란 빛을 띠는 구름이 점점 커지더니 하늘로 올라가면서 버섯구름으로 변했다. 그 위력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웠고, TNT 20킬로톤이 한꺼번에 터지는 위력과 같다고 계산되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플루토늄에 의한 원자 핵폭탄이 터진 것이다. 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30분, 인류에게 원자핵 시대가 열렸다. 실험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진행해 온 일의 결과가 어떠한 것인지를 실제로 목격했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환호보다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누군가의 입에서는 자신을 저주하고 있었다.
지금, 안고 싶어
다향 / 요안나 (지은이)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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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소설,일반요안나 (지은이)
요안나 장편소설. "일어나시죠, 유승현 씨." 천천히 시선을 들어 올리자, 며칠 새 낯익은 얼굴이 시야에 잡혔다. 남의 영업장까지 찾아오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냐? 아르바이트로 대타 맞선을 보는 자리, 이 남자가 여기까지 쫓아올 줄은 몰랐다. "언제까지 이렇게 아르바이트해서 축구 선수인 동생 뒷바라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그쪽이 상관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동생을 국가 대표로 만들어 주겠다는 에이전트 한지윤. 일언지하에 그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앞으로 저런 인간들은 내가 상대해. 내가 지킨다는 뜻이야, 너도 그리고 네 누나도." 이상하게 심장이 두근거린다.프롤로그 ― 위험하리만큼 매혹적인 1. 내가 지킨다는 뜻이야 2. 입술이 부딪치면 3. 빠져 버렸다 4. 숨을 멈추고 5. Kiss me for Christmas 6. 시도 때도 없이 아무 데서나 7. 너만이 내 세상 8. 나무에 걸린 풍선 9. 지금, 안고 싶어 10. 뜨겁고, 다정하며, 절박하게 에필로그 ― 외로움을 훔친 도둑 “일어나시죠, 유승현 씨.” 천천히 시선을 들어 올리자, 며칠 새 낯익은 얼굴이 시야에 잡혔다. 남의 영업장까지 찾아오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냐? 아르바이트로 대타 맞선을 보는 자리, 이 남자가 여기까지 쫓아올 줄은 몰랐다. “언제까지 이렇게 아르바이트해서 축구 선수인 동생 뒷바라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그쪽이 상관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동생을 국가 대표로 만들어 주겠다는 에이전트 한지윤. 일언지하에 그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앞으로 저런 인간들은 내가 상대해. 내가 지킨다는 뜻이야, 너도 그리고 네 누나도.” 이상하게 심장이 두근거린다. *** 입술이 가볍게 한 번 스쳤다. 그는 승현의 이마에 입을 한 번 맞추고는 다시 젖은 입술을 머금었다. 그의 입술이 말도 못 하게 달콤해서 도무지 그를 밀어 낼 수가 없었다. 깊게 맞물렸던 입술이 떨어지고, 그가 승현에게 이마를 맞댄 채로 다정하게 말했다. “지금, 안고 싶어.”
신나게 그려보시개!
애니북스 / 부티크사 편집부 지음, 김진희 옮김 / 2017.01.12
11,000

애니북스소설,일반부티크사 편집부 지음, 김진희 옮김
우리의 사랑스럽고 다정한 친구, 강아지와 고양이. 작은 몸짓과 표정, 눈빛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간둥이이자 소중한 가족들. 사진이나 동영상을 남길 수도 있지만 내 손으로 그들의 일러스트를 그려보며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얼굴과 몸, 털 무늬, 품종 등 각자의 개성을 지니고 있는 강아지들의 다양한 매력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게끔 풍부한 예시와 응용 방법이 실려 있다. 챕터별로 몸과 표정, 자세, 품종별 특징 등이 정리되어 있어, 그리고 싶은 강아지의 특징을 찾아 바로 따라 그릴 수 있다. 시작부터 완성까지 네 단계로 나누어 소개되었고, 일러스트 그리기에 적합한 볼펜 고르는 법부터 효과적인 색칠 법, 기본 그림을 응용하는 방법이 함께 실려 있어 일러스트 그리기를 시작한 초보자에게 유용하다. 노트와 다이어리, 편지, 선물 메시지 등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활용 예를 함께 실었다.강아지 일러스트 사용 예…4 강아지 일러스트로 매일을 신나게 / 일러스트용 볼펜 소개…12 일러스트 그리는 법 볼펜으로 그리는 우리 강아지 신나게 그려보시개! 강아지 일러스트로 매일매일 신나게 우리의 사랑스럽고 다정한 친구, 강아지와 고양이. 작은 몸짓과 표정, 눈빛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간둥이이자 소중한 가족들이다. 이들의 귀여운 모습은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때로는 간직해두고 싶고, 자랑도 하고 싶어진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남길 수도 있지만 그보다 좀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바로 내 손으로 그들의 일러스트를 그려보는 것이다. 『볼펜으로 그리는 우리 강아지&고양이』시리즈를 따라 내 눈에 비친 그들의 모습을 종이 위에 살려내는 즐거운 경험을 시작해보자. 이번에 출간된 『신나게 그려보시개!-볼펜으로 그리는 우리 강아지』는 우리와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강아지를 그리는 방법을 소개한 일러스트 책이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볼펜만 있으면 별다른 준비나 연습 없이도 일러스트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볼펜 끝에서 살아나는 개성만점 우리 강아지 이 책은 아주 간단한 스킬로 강아지의 매력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세상의 모든 강아지는 얼굴과 몸, 털 무늬, 품종 등 각자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천차만별의 매력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게끔 풍부한 예시와 응용 방법이 실려 있다. 챕터별로 개의 몸과 표정, 자세, 품종별 특징 등이 정리되어 있어서, 그리고 싶은 강아지의 특징을 찾아 바로 따라 그릴 수 있다. 또, 강아지를 강아지답게 하는 요소들, 가령 강아지의 귀와 털 같은 사소한 부분도 빠뜨리지 않고 설명하여 완성도를 높여준다. 그리기 순서별 소개로 누구나 손쉽게 START! 일러스트 그리는 법은 시작부터 완성까지 네 단계로 나누어 소개되어 있다.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추천하는 순서이므로 그릴 때 참고한다면 보다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다. 그 밖에도 일러스트 그리기에 적합한 볼펜 고르는 법부터 효과적인 색칠 법, 기본 그림을 응용하는 방법이 함께 실려 있으니 일러스트 그리기를 시작한 초보자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하다. 풍부한 활용 예로 실용성까지 만점! 일러스트 그리기에 익숙해졌다면 나만의 일러스트를 만들어 실생활에 활용해보자. 노트와 다이어리, 편지, 선물 메시지 등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활용 예를 함께 실어 실용성까지 챙겼다. 여러 일러스트를 조합하는 방법과 의인화해서 그리는 법, 장식용 실루엣과 라인, 프레임, 타이포그래피, 아이콘 그리기까지, 매일매일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덧 일러스트의 세계에 빠진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너와 나의 엔딩 2
청어람 / 별규 지음 / 2017.12.05
12,000원 ⟶ 10,800원(10% off)

청어람소설,일반별규 지음
별규 장편소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조직범죄수사과 검사 류지혁. 검사를 때려치우고 가장 친한 친구인 호영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호영의 사촌 동생인 수현을 1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이 남자, 저 남자 홀리고 다니는 난잡한 여자인 줄 알았더니, 실상은 열 번은커녕 백 번을 찍어도 안 넘어가는 철벽녀란다. 톱스타의 대시를 옆집 똥개가 짖는 것처럼 개무시하고 귀찮아하는 그녀가 흥미롭다. 차갑고 냉철하다는 말만 듣고 살아온 그가 어린 시절에도 해본 적 없던 짓궂은 장난에 푹 빠져 버렸다. "고소 말고 합의를 했으면 하는데." "합의 조건은요?" "오빠라고 부르기." "고소하세요."11. 날 받아주세요12. 불청객13. 유명하고 유서 깊은 법조인 가문14. 결혼하자15. 우리 여기까지만 해요16. 그는 그녀를 위해, 그녀는 그를 위해17. 그립고 또 그립던18. 어른의 몫19.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에필로그. 모두가 행복한 세상오해로 시작된 만남. 그 오해가 장난이 되고 진심이 되었을 때,남자와 여자는 해피엔딩을 바라게 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조직범죄수사과 검사 류지혁. 검사를 때려치우고 가장 친한 친구인 호영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호영의 사촌 동생인 수현을 1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이 남자, 저 남자 홀리고 다니는 난잡한 여자인 줄 알았더니, 실상은 열 번은커녕 백 번을 찍어도 안 넘어가는 철벽녀란다. 톱스타의 대시를 옆집 똥개가 짖는 것처럼 개무시하고 귀찮아하는 그녀가 흥미롭다. 차갑고 냉철하다는 말만 듣고 살아온 그가 어린 시절에도 해본 적 없던 짓궂은 장난에 푹 빠져 버렸다. “고소 말고 합의를 했으면 하는데.” “합의 조건은요?” “오빠라고 부르기.” “고소하세요.”2권“사랑은 언젠가 변해요. 끝을 알면서 시작하고 싶지 않아요.”그를 밀어낼 수밖에 없는 여자와,“아니. 사랑은 이미 시작됐어. 부인하려고 하지 마. 우리는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 거야. 그게 내 끝이야.”그녀를 잃을 수 없는 남자.···너와 나의 엔딩이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날 수 있기를. 그래서 먼 훗날 세상을 떠날 때 너와 함께여서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기를…….편집자 서평어느 날 내 방, 내 침대 위에 낯선 여자가 잠들어 있다. 이보다 더 임팩트 있는 첫 만남은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의 여자친구인 줄 알았던 여자, 그 여자가 또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두 번째 만남 역시. 하지만 이 모두 오해였고, 남자와 여자의 만남은 그때부터 시작이 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 지혁은 편집자를 비롯하여 많은 여성들이 꿈에 그리던 남자일지도 모른다.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를 몸소 실천하는 주인공이라니 이보다 훌륭한 남자가 또 있을까? 제 마음을 인정하고 밀어붙이는 남자에 맞서는 여주인공 역시 능력 있지만 사랑을 믿지 못하여 모든 남자에게 철벽을 치는, 이 시대의 여성이다. 훌륭한 남자와 능력 있는 여자가 만났지만 그 연애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응원하게 된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남자와 꼭 한번 저렇게 살아보고 싶은 여자의 ‘해피엔딩’을. / 편집자L나쁜 인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편협된 사고이고 그것으로 불러오는 사건이 어떻게 자신에게 돌아올 것인가, 그 인연은 단순히 나쁘기만 한 것일까를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오해가 오지랖이 그리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서로를 의지하고 좋아하게 되면서 연인이 되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단지 소설 속의 인물들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질지 모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 편집자C우리가 막 덮은 책 속에 사는 누군가는 ‘그리하여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이 문장을 이렇게 바꿔 쓰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지금 행복의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소설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라고요. 어쩌면 제목인《너와 나의 엔딩》의 '너'와 '나'라는 단어에 눈이 가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자연스럽게 ‘너’와 ‘나’에 수많은 ‘우리’를 넣어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지혁과 수현, 호영과 시은, 그리고 어쩌면 이 책을 읽을 독자분들과 편집자인 저의 엔딩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럴 수 있다면, ‘책을 덮은 지금에도 소설은 끝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먼저 서문을 열어볼까 합니다. / 편집자Y지혁은 제 방, 제 침대 위에 있어서는 안 될 존재를 짜증스러운 얼굴로 내려다보았다. 베개 위에 흐트러져 있는 갈색 머리카락, 작고 갸름한 얼굴과 봉긋 솟은 이마, 부드럽게 떨어지는 콧날과 복숭앗빛 입술……. 예쁜 여자였다. 그것도 상당히 예쁜 여자였다. 하지만 그런 건 그의 분노 지수를 낮추는 데 일말의 도움도 되지 않았다. 남의 방에 허락도 없이 들어온 것도 모자라, 아직 어떤 여자도 누워보지 못한 침대 위에 떡하니 누워 자고 있는데, 그런 그녀가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한들 그게 대수겠는가.“저기요.”지혁이 신경질적으로 여자를 불렀다. 하지만 그녀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이봐요.”여자는 남의 침대에서 자는 주제에 아무리 불러도 일어나지 않았다. 흔들어 깨워볼까 잠시 고민했지만, 그는 모르는 여자의 몸에 손을 대기가 껄끄러워 참기로 했다.“후우…….”지혁은 애써 숨을 골랐다. 지금 간신히 붙잡고 있는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다면 당장에라도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였다.“후우우…….”다시 한 번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다스린 그는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1번과 2번 숫자가 어서 눌러달라고 유혹하고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참았다. 대신 호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호영은 지혁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지난달부터 같이 살기 시작한 동거인이기도 했다. 전화는 음성 사서함까지 가도록 연결되지 않았다.“안 받는다 이거지?”지혁은 거칠게 종료 버튼을 누르고서 휴대폰을 다시 바지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심호흡의 효과는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지 오래였다. 그의 미간은 잔뜩 좁아졌고 눈동자에는 분노의 열기가 일렁거렸다.“김…… 호…… 영…….”사람의 이름 석 자가 욕처럼 들릴 수도 있다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요즘 만나는 애가 얼굴은 예쁜데 주사가 좀 있어. 아무 데서나 막 자. 한 번은 주차장 바닥에서 자고 있다가 누가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나, 뭐라나.”얼마 전 호영에게서 들은 말이었다. 예쁜 여자, 스멀스멀 올라오는 술 냄새…… 더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요즘 호영이 만난다는 여자가 방을 착각하고 들어와 애먼 침대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그게 다였다.“아오…….”지혁은 여자를 번쩍 들어다가 호영의 방에 던져 놓고 싶은 욕구를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몸을 돌렸다. 어차피 호영이 들어오기 전에는 해결되지 않을 문제였다. 끓어오르는 화를 조금이라도 진정시키려면 찬물에 샤워라도 하는 게 낫겠다 싶었던 그는 굳은 표정으로 방을 나갔다.샤워를 마친 지혁의 눈썹이 불만스럽게 꿈틀거렸다.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평소라면 당연히 벗은 채로 나갔겠지만, 혹시 여자가 깨기라도 한다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테니 그럴 수도 없었다. 피해자인 자신의 위치가 일순간에 가해자가 될 수도 있을 터였다.“젠장…….”찝찝하지만 어쩔 수 없이 벗어두었던 속옷과 겉옷을 다시 챙겨 입고 있는데 현관문이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 호영이 돌아온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욕실을 나온 지혁은 인기척 하나 없이 조용한 거실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뭐지?”곧장 방으로 들어갔나 싶어서 호영의 방으로 가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는 짚이는 바가 있어 제 방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방에 들어가 보니, 침대를 차지하고 있던 여자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호영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나간 것이었다. 흐트러진 침구와 미세하게 남아 있는 술 냄새가 거슬리기는 했지만, 그 정도는 참아줄 만했다.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언짢았던 존재가 제 발로 사라져 주고 없으니 지금 당장은 이걸로 충분했다. 남은 분노는 호영이 돌아오고 나서 해소하면 될 일이었다.지혁은 침대로 성큼성큼 다가가 시트, 베개 커버, 이불까지 싹 벗겨냈다. 여자의 흔적을 완벽히 없애 버린 뒤에야 그의 얼굴에 흡족한 미소가 떠올랐다.지혁은 그로부터 한 시간 뒤 집에 들어온 호영에게 싸늘하게 경고했다.“이런 일 한 번만 더 있으면 나 바로 나간다.”“빌어먹을 월세의 압박에서 벗어나서 이제 숨 좀 쉬어볼까 했더니, 이 무슨 산소호흡기 빼는 소리냐!”호영이 처절하게 외쳤다. 전세 기간 만료를 앞둔 작년 겨울, 집주인이 보증금 인상 대신 반전세로 전환하겠다며, 앞으로는 매달 오십만 원씩 내라고 통보를 해왔다. 전세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걸 알기에 하는 수 없이 그 제안에 응했지만 호영의 월급에 오십만 원은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게다가 매달 나오는 전세 자금 대출이자도 갚아야 했다. 도저히 아파트에서 살 여력이 안 된다는 걸 인정하고 비교적 저렴한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알아볼까 생각하던 호영에게 구원의 손을 내밀어준 건 다름 아닌 지혁이었다. 그는 당분간 지혁을 놓아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모르는 사람 드나드는 거 딱 질색이야.”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지혁은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호영의 집으로 들어온 지 이제 한 달째였다. 호영의 아파트 보증금 절반과 매달 월세의 절반을 부담하는 조건이었다.“내가 미쳤었지…….”지혁은 제 사정도 제 사정이었지만, 만날 때마다 죽는소리를 해대는 호영의 사정을 봐준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는 자신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배려라는 것을 한답시고 쓸데없는 짓을 한 것에 대한 후회가 벌써 물밀듯 밀려오고 있었다.“알았어, 알았어. 모르는 사람 아무도 못 오게 할게. 아는 사람도 못 오게 한다. 우리 엄마도 오지 말라고 하면 되잖아. 응? 응?”호영이 능글맞게 웃으며 지혁에게 윙크를 날렸다. 못 볼 것을 봤다는 듯 지혁의 얼굴이 단숨에 구겨졌다. 두 사람은 공통점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정반대 캐릭터였다. 지혁이 시크, 까칠 등으로 대표되는 성격이라면, 호영은 유들, 능청 등으로 표현 가능한 성격이었다. 성격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판이했는데, 지혁은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날카로운 반면 호영은 눈매가 서글서글하고 인상이 유했다. 교집합이 전혀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열여덟 살 때부터 서른셋이 된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것을 두고, 주변 사람들은 입을 모아 미스터리라고 말했다.“한 번만 봐주라, 인마. 됐다는데도 자꾸만 밑반찬 좀 갖다준다고 하길래 현관 비밀번호 알려줬던 거란 말이다. 말만 해놓고 한 번을 안 오더니 술 취해서 자고 갔을 줄이야 낸들 알았겠냐?”지혁이 퉁명스럽게 반문했다.“술을 마셨으면 집에 가서 잘 것이지, 왜 아무도 없는 집에서 자고 가는 건데? 집 없어?”설마 집이 없겠냐……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호영은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지혁을 자극해서 좋을 게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튀어나오려는 말을 꾹 참고 제 추측을 말했다.“어제 싸웠거든.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연락 한 번도 안 했는데 화해하자고 왔다가 술김에 졸렸나 보지, 뭐. 술 깨니까 마음이 바뀌었는지 전화도 안 받는다.”“나랑 같이 산다는 말은 안 했냐?”“……요새 만날 때마다 싸워서 할 시간이 없었다.”“이제 너 혼자 사는 집 아니니까 오지 말라고 확실히 말해놔.”정색하며 못을 박는 지혁에게 호영이 조심스레 물었다.“너 없을 때는 괜찮지……?”지혁이 미간을 찌푸렸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 않았지만, 호영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물었다.“내 방만도 안 되냐……?”지혁의 미간 주름이 더 깊어졌다.“알았다…….”호영의 어깨가 시무룩하게 늘어졌다.“사귄 지 이 주도 안 된 남자네 집에 와서 자고 간 것도 어이없다만, 이건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도 있다 치자. 근데 술 취하면 아무 데서나 막 잔다면서? 그 정도면 술을 못 마시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술 마시지 말라는 잔소리 되게 싫어해. 내가 사귀자고 하니까 딱 잘라 말하더라, 자기한테 아무 터치도 하지 말라고.”침통하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는 그를 보며 지혁이 물었다.“넌 무슨 상전 모시냐?”“상전 맞아.”“뭐라고?”지혁이 인상을 구긴 것과 반대로 호영은 여유롭게 씩 웃었다.“예쁘거든.”그랬다. 호영이 여자를 만나는 기준은 오로지 외모 한 가지뿐이었다. 그는 예쁜 여자를 짧게 만나는 걸 좋아했다.이튿날, 지혁은 은행 일을 처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근처 카페에 들렀다. 호영의 집으로 이사 온 이후, 종종 들르는 곳이었다.“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그가 직원이 건네준 커피를 받아 들고 입구를 향해 걸어가고 있을 때였다.“거기 싫어요.”뒤편 어디쯤에서 청아한 음색의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우뚝 멈춰 선 그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고작 한 번, 그것도 잠깐 보았을 뿐이었지만 뇌리에 각인되다시피 한 여자의 얼굴이 보였다. 호영의 여자친구이자, 어젯밤 그의 침대를 점령했다가 귀신처럼 사라져 버린 진상녀…… 그녀가 언제 술을 마셨나 싶게 말끔한 얼굴로 한 남자와 마주 앉아 있었다.“방음 잘 되고 깨끗하다고 너도 좋아했잖아.”지혁의 시선이 그녀의 맞은편에 앉아 있는 남자에게로 향했다. 몇 번 본 적이 있어 얼굴을 알고 있는 카페 사장이었다.“그건 침대가 삐걱거리고, 뜨거운 물이 뜬금없이 안 나온다는 걸 알기 전에 한 말이었잖아요.”“아, 맞다. 우리 그날 같이 씻다가 얼어 죽는 줄 알았지.”지혁의 미간이 확 찌푸려졌다.“그럼 다른 데 잡을게.”“그래도 안 가요. 저 요새 컨디션 별로예요. 밤새 한숨도 못 자게 괴롭힐 거면서…….”표정이 딱딱하게 굳은 지혁은 근처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냥 갈 수가 없었다. 어젯밤 그녀의 이야기를 하던 호영이 왠지 다른 남자가 있는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호영의 의심을 제 눈으로, 제 귀로 확인한 순간이었다.“안 괴롭히고 소중히 다뤄줄게.”“지난번에도 그 말 했거든요?”여자는 밀당에 상당히 능숙했다. 남자를 애태우는 법을 아는 여자 같았다.“정말 안 갈 거야?”“갈 거예요, 집에.”남자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단호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혁은 카페를 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주먹을 말아 쥐었다.지혁은 카페에서 나와 아파트를 향해 걸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을 두는 성격이 아니었다. 하지만 호영에게만은 쉽사리 선을 그을 수가 없었다.‘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어떻게 하는 게 최선인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아파트에 들어선 지혁은 자신보다 앞서 카페를 나갔던 여자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다.‘뭐지, 이 여자……?’일부러 제 동선을 파악하고 한 걸음 앞서가서 준비하고 있다가 나타나는 게 아닐까 싶은 의심이 들 정도였다. 지혁의 시선이 여자를 떠나 남자에게로 향했다. 시동이 걸려 있는 밴 앞에 서 있는 걸 보니 연예인인 것 같았다. 하얗고, 마르고, 얼굴이 주먹만 했다. 연예계 쪽에 관심이 없어서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풍기는 이미지 자체가 일반인과 사뭇 다르다는 것이었다. 호영과 카페 사장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연예인까지, 세 남자를 농락하고 있는 여자의 능력과 재주가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얼굴값을 한다는 게 이런 건가?’지혁이 호영에게 여자의 정체에 대해 알리기로 마음먹은 그때, 남자가 여자를 감싸 안고 있던 팔을 풀고 반걸음 뒤로 물러나는 게 보였다. 여자가 무슨 말을 하는데 들리지는 않았다. 남자가 여자의 말에 씩 웃는 것만 보였다. 호영에게 알리는 걸로 끝내려던 지혁은 마음을 바꿔 두 사람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남녀 사이에 제삼자가 끼어드는 게 얼마나 큰 오지랖인지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쯤 되면 진상 꽃뱀은 누구에게든 지탄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터였다.“얘기 좀 합시다.”여자가 고개를 돌렸다. 눈을 감고 있을 때도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눈을 뜨고 있으니 예쁘다는 말보다는 신비롭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외모였다.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회갈색 눈동자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얼굴, 몸매, 조금 전 들었던 목소리까지 외형적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었다. 썩어빠진 정신 상태가 문제일 뿐이었다.“저요?”여자가 자신을 부른 게 맞느냐는 듯 주위를 둘러보며 물었다. 눈이 마주치고 있는데 모른 척하는 게 어이없었지만, 그는 일단 침착하게 대답했다.“네. 그쪽 말입니다.”하지만 적의에 가득 찬 눈빛은 숨길 수가 없었다.“최소한의 도리는 지키고 사는 게 어떻겠습니까?”“……네?”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여자에게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물었다.“아는 분이야?”“아니.”여자가 남자를 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그쪽은 나를 모르겠지만 나는 그쪽을 아주 잘 아는데?”지혁의 목소리가 더욱 냉랭해졌다. 어느새 말도 짧아졌다. 그는 지금 그녀의 말간 눈에 홀린 호영과 앞에 있는 남자가 안 됐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카페 사장의 얼굴도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저를 아신다고요?”여자가 콧잔등을 찡그렸다.‘좋아. 네 요망한 정체를 밝혀주지.’이 남자, 저 남자에게 꼬리 치고 다니는 여자를 이대로 내버려 둔다면 더 많은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해 낼 수도 있다는 정의감까지 발현되고 있었다.“알지, 김호영 여자친구.”지혁은 되도록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했다. 그는 여자와 이런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불쾌했다.“누구요?”호영의 이름을 들으면 기겁할 줄 알았던 그의 예상과 달리 그녀는 태연했다. 콧잔등의 주름이 더 깊어졌을 뿐이었다.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혁이 되물었다.“김호영 몰라?”지혁은 뻔히 알아들어 놓고 모른 척 되묻는 그녀가 가증스럽기 그지없었다.“알아요.”여자의 시인을 받아낸 지혁의 얼굴에 승리의 미소가 감돌려던 찰나, 여자의 입에서 예상치 못한 말이 흘러나왔다.“사촌 오빤데 왜 그러시죠?”수현은 당혹스러운 마음 반, 짜증스러운 마음 반이었다. 이사 온 주소를 어떻게 알고 불쑥 찾아와 엉겨 붙는 세진이 귀찮아 죽을 지경인데, 이건 또 뭔가 싶었다.‘뭐야, 이 남자……?’그녀는 아무 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서 있는 지혁에게 다시 한 번 쐐기를 박았다.“사촌 오빠라고요.”그가 자신을 사촌 오빠인 호영의 여자친구로 오해했다는 건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리를 지키고 살라는 말은 무엇이며, 왜 잡아먹을 듯이 노려본 건지는 그의 입으로 들어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았다.“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드린 것 같은데, 더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수현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싸늘했다. 무슨 이유가 있으니 오해를 했을 거라고 이해해 보려 해도 다짜고짜 반말을 듣고 경멸하는 눈빛까지 받아야 했던 게 분해서 말이 곱게 나가지 않았다. 한참 만에 열린 지혁의 입에서는 수현이 원하는 사과 대신, 본인의 의혹을 명확히 하기 위한 질문이 나왔다.“호영이 사촌 동생이라고?”“네.”그녀는 일단 끓어오르는 분노를 꾹 눌러 참고 짧게 대답했다. 그와 호영의 관계를 알 수 없어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였다.“이름이?”지혁의 질문이 이어졌다. 아니, 질문이라기보다는 명령조에 가까웠다. 그의 말에 순순히 따라줄 생각도, 의무도 없었기에 수현은 입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변수가 있게 마련이었고, 이번 일의 변수는 세진이었다.“수현아.”눈치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세진이 나서서 그녀의 이름을 당당하게 공개한 것이다. 수현이 인상을 찡그리며 바라보자, 세진은 자신이 실수했음을 깨닫고 황급히 그녀의 시선을 피했다.“맞다, 수현이.”지혁의 웃음기 밴 목소리에 수현의 시선이 다시 그에게 향했다. 뜬금없는 친한 척이 당황스러웠다.“오랜만이네.”지혁의 기억은 고등학교 2학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문학 조별 발표 수업 때문에 그를 포함한 조원 여러 명이 호영의 집으로 몰려갔던 날이었다. 그날, 지혁은 수현을 처음 보았다. 허세가 심하고 음담패설을 즐기는 권영석이란 놈이 그녀를 보자마자 눈알을 굴려대며 탄성을 터뜨렸던 순간이 떠올랐다.“와! 인형같이 생겼다!”지혁은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의 말에는 동의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정말로 인형 같다는 말이 잘 어울렸다. 어디 한군데 모난 구석 없이 부드럽게 떨어지는 얼굴선과 이목구비의 조화로움이 인상적인 아이였다. 하얀 원피스를 입고 긴 머리를 뒤로 땋아 내린 수현은 또래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청순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호영이 동생? 이름이 뭐야? 몇 학년이야?”그녀는 영석의 관심 어린 질문을 무표정하게 듣고 있다가 제 방으로 휙 들어가 버렸다. 잠시 무안해하는가 싶던 영석은 호영을 졸라서 그녀가 다섯 살 어린 사촌 동생이며 이름은 ‘수현’이라는 대답을 얻어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지혁도 덕분에 그녀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수현을 본 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절 아세요?”수현의 또렷한 목소리가, 과거를 추억하던 지혁을 현실로 끌어냈다. 그는 어린 시절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녀의 얼굴을 말없이 응시했다. 여성미와 성숙미가 더해지긴 했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는 예전 그대로였다.“알지.”두 사람은 조금 전 주고받았던 질문과 답을 반복했다. 아느냐고 물었고 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건 지혁의 대답이었다. 수현이 누구인지 알기 전에는 호영의 여자친구로, 이번엔 호영의 사촌 동생으로 안다는 의미였으니 말이다.‘자기만 날 알고 있으면 다야?’본인을 소개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그에게, 수현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신분을 밝혀주시겠어요? 전 그쪽이 누군지 몰라서요.”“나 몰라?”지혁의 미간이 좁아졌다.‘내가 그렇게 쉽게 기억에서 지워질 얼굴이 아닌데?’그는 수현이 자신을 못 알아볼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자신이 그녀를 알아봤으니, 당연히 그녀도 자신을 알아볼 거라는 생각이었다.“네. 몰라요.”그런데 모른단다……. 지혁은 내심 자존심이 상했지만, 모른다는 사람에게 기억해 내라고 다그칠 수는 없어 순순히 제 이름을 밝혔다.“류지혁.”그는 호영이 고등학교 때부터 가장 친하게 지내온 제 이름을 수현에게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지 않았다. 수현이 기억을 더듬듯 눈망울을 굴리자, 지혁은 구차한 설명을 덧붙였다.“호영이랑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아…….”시큰둥한 표정과 높낮이가 전혀 없는 감탄사. 수현의 영혼 없는 리액션에 지혁의 눈썹이 불만스럽게 휘었다. 기억이 났다는 건지, 예의상 내뱉은 말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오래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수현이 곧바로 답을 내주었기 때문이었다.“전 누구신지 잘 모르겠네요.”지혁이 그녀의 무표정한 얼굴을 바라보며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신선한데?’굴욕적인 처지에 놓인 그는 나름 색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자위하고 있었다.“지금 호영이랑 나랑 같이 살고 있다는 건 알고 있나?”“그러세요? 친구랑 같이 살게 됐다는 말은 들었어요.”수현과 호영은 사촌지간이었다. 두 사람은 친남매만큼이나 가까운 사이였지만, 대부분의 남매들이 그렇듯 그들도 모든 일을 시시콜콜 떠들며 지내지는 않았다. 사실 수현이 호응해 주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수현아…….”세진이 냉랭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두 사람 사이에 조심스럽게 끼어들었다.“너 아직도 거기 있었냐?”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찌그러져 있다가 그마저도 무심하게 까인 그는 수현에게 육 년째 들이대고 있는 남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한세진이었다. 수현은 안 가겠다는 세진을 억지로 떠밀어 보내고 지혁과 대치하듯 마주 보고 섰다. 서로가 누구인지 알았다는 것은 조금 전의 일을 언급하지 말아야 할 어떤 이유도 되지 못했다.“저를 오빠 여자친구로 오해하셨나 봐요?”지혁이 태연하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이제 할 거 하시죠?”“할 거?”“사과하셔야죠.”수현은 그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받아낼 참이었다.‘어딜 은근슬쩍 그냥 넘어가려고.’그냥 흐지부지 넘길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해야지.”그녀의 냉소적인 얼굴을 보면서 그가 말을 덧붙였다.“너한테 먼저 받고.”“뭘 받아요?”“사과.”‘뭐라는 거야, 사과를 먼저 받겠다고?’수현은 목덜미가 뻣뻣해졌다. 자신을 열 받게 하려고 일부러 이러는 건가 싶기까지 했다.“내 침대에서 무단으로 취침한 것부터 사과 받겠다고.”“누가 어디서 뭘…….”말을 하던 그녀는 왠지 모를 싸한 전율을 느끼고 입을 다물었다. 그가 없는 말을 지어내서 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오빠 방이 부엌 옆…….”지혁이 단호하게 말을 잘랐다.“방 바꿨어. 거기 이제 내가 써.”화장실 앞에 있는 방은 절대 쓸 수 없다고 우기는 그에게 호영은 자신이 쓰던 방을 양보했다. 방 크기는 어차피 비슷했고, 예민한 지혁과 달리 공사장 한복판에서 살라고 해도 살 수 있을 만큼 무딘 호영은 방이 어디든 별 상관도 없었기 때문이었다.유난히 깔끔했던 방과 정돈된 침구들이 수현의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호영의 방을 보고 개집이냐고 타박을 했던 게 불과 얼마 전이었건만, 그새 그의 습성이 변했을 리 없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을까, 당혹스러울 따름이었다.“왜 남의 방에서 자고 간 건지 해명을 듣고 싶은데?”수현은 자신을 취조하는 듯한 말투에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실수는 실수였고 해명은 해야겠다 싶었다.“어제 집 열쇠를 안 가지고 나와서 같이 사는 친구가 집에 올 때까지 기다릴 데가 필요했어요.”여자 둘만 사는 집이라 불안해서 이사 오던 날 추가로 보조키를 설치했고, 웬만하면 보조키까지 잠그고 다녔다. 보안은 강화됐으나 열쇠를 두고 나가기라도 하면 어제와 같은 난감한 일을 겪게 된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감기 기운이 있어서 몸이 좀 안 좋았던 데다가, 저는 당연히 그 방이 오빠 방인 줄 알았고요. 친구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집으로 간 게 다예요.”“감기 기운이 아니라 술 마시고 뻗은 건 아니고?”그녀에게서 풍기던 술 냄새를 떠올린 지혁이 코웃음을 치며 빈정거렸다.“술집은 갔지만, 술은 안 마셨어요. 조금 전에 여기에 서 있던 친구가 제 옷에 술을 쏟았을 뿐이에요. 그래서 술 냄새가 났나 보네요.”자신이 왜 이런 것까지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어야 하는지 어이가 없으면서도, 수현은 최선을 다해서 해명했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꼬치꼬치 캐묻는 그의 말에 저도 모르게 입이 움직였다.“그렇군.”지혁의 표정이 조금 전보다 한결 부드러워졌다.“근데 이 아파트 살아?”굳이 다른 동네에 살면서 여기까지 왔을 리 없었을 테니 말이다.“오빠한테 못 들으셨나 봐요. 지난주에 1202호로 이사 왔어요.”“우리 앞집?”“네.”‘오빠는 깃털만큼 가벼운 입으로 왜 이런 얘기는 안 하는 거야?’수현은 호영의 입이 할 줄 아는 건 밥 먹는 것밖에 없는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동시에 지혁도 그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일단 거짓말은 아닌 것 같네.”수현은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힌다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실감이 갔다. 거짓말이 아니라고 생각해 줘서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야 하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가 그녀의 심기를 상하게 하는 질문을 재차 던졌다.“근데 진짜 나 기억 안 나?”“안 나요.”정색하며 대답했지만 거짓말이었다. 사실 수현은 그가 본인의 이름을 밝히기 직전에 그를 기억해 냈다. 지혁의 생각대로 그는 쉽게 몰라볼 수 있는 얼굴이 아니었다. 십오 년이라는 세월과 당혹스러운 상황이 겹쳐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나를 몰라볼 수가 있느냐는 뉘앙스가 거슬려서 기억이 났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자기가 잘난 걸 알고 있는 남자한테는 무시가 최고의 복수지.’수현은 입술을 더 꾹 다물었다.
습관을 다루는 생각의 비밀
더로드 / 김은형 (지은이)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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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드소설,일반김은형 (지은이)
우리는 습관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한다. 작심삼일의 습관에 발목 잡혀서 쉽게 포기해 버린다. 생각을 넘어 행동이 바뀌어야 습관이 바뀌는데, 결국 생각만 하지 행동이 바뀌지 않아서 습관도 바뀌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들의 습관은 상상의 힘을 활용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성공적으로 바꿀 수 있다.프롤로그 part 1 인생 방정식을 재구조화하라 01 당신의 현재 수준은 습관에 의한 산출물이다 02 지금의 습관이 당신을 지켜주지 않는다면 03 당연한 행동 하나하나가 곧 습관이 된다 04 익숙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하라 05 당신은 누구보다 당신을 잘 알고 있다 06 내 삶이 행복해지는 습관의 발상이 필요하다 07 인생 방정식을 재구조화하라 part 2 성공하려면 습관부터 바꿔라 01 양극화, 다르게 생각하고 습관화하라 02 습관을 이겨내기 위한 집중력을 높여라 03 성공이나 기회도 습관의 변화와 함께 온다 04 좌뇌와 우뇌를 모두 활용하라 05 누구나 하는 습관의 틀에서 벗어나라 06 습관이 바뀌려면 임계점을 넘어서야 한다 07 성공하려면 습관부터 바꿔라 08 독서하라, 책 속에 답이 있다 part 3 습관을 다루는 생각의 비밀 01 혼자가 아닌 성공 멘토와 함께 한다 02 생각의 원칙을 세우고 생각대로 산다 03 믿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04 상상의 힘으로 마인드를 업그레이드한다 05 끌어당김의 법칙을 생활화한다 06 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07 결국 당신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08 인생 목표와 전략을 리모델링해 나간다 part 4 습관을 다루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01 자기주도적으로 행동한다 02 목표를 명확히 하고 실행한다 03 작은 것부터 성공 체험을 쌓는다 04 책에서 지혜와 전략을 습득한다 05 경청을 하고 나서 변화를 도모한다 06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다 07 신체적, 정신적 단련을 한다 part 5 작은 습관의 변화가 인생을 바꾼다 01 습관의 변화, 기회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 02 세상은 당신에게 변하라고 하고 있다 03 환경은 습관을 형성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04 작은 습관의 변화가 인생을 바꾼다 05 창조적인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06 꿈을 이루기 위한 행동을 습관화하라 07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크게 성공한다 에필로그‘어떻게 성공을 끌어당길 것인가’ 성공으로 가는 출발점은 생각의 변화, 그리고 습관을 다루는 것에 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이 성공 비결로 꼽았다는 ‘습관’. 나도 과연 바뀔 수 있을까? 미국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라고 했다. 우리는 습관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한다. 작심삼일의 습관에 발목 잡혀서 쉽게 포기해 버린다. 생각을 넘어 행동이 바뀌어야 습관이 바뀌는데, 결국 생각만 하지 행동이 바뀌지 않아서 습관도 바뀌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들의 습관은 상상의 힘을 활용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성공적으로 바꿀 수 있다. 믿음으로 걸어가 보라. 미국의 사회학자 짐 론의 “평상시 만나는 사람 5명의 평균치가 바로 자기 자신의 인생이다.”라는 말처럼,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주변의 환경을 바꾸고 세상을 향해 당신의 꿈을 외쳐라. 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36년간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며 습관을 통해 변화해 온 저자의 경험과 거장들의 습관을 분석해 밝힌 ‘생각의 비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 집필한 한 권의 책! 하나하나 따라하며 꿈을 이루는 성공 법칙!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창비 / 이길보라 (지은이) / 2023.02.10
18,000

창비소설,일반이길보라 (지은이)
당신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줄 아는 사람입니까? 대부분의 사람이 이에 그렇다고 답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공감으로 충분할까? 더 나아가 공감이란 가능한가? 고통에 공감한다는 수사의 뒷면에는 고통은 불행한 일이며, 그 불행을 나눔으로써 타인의 고통이 경감되기 바라는 선량한 소망이 담겨 있다. 그러나 고통을 불행으로만 받아들이는 시각에서는 고통에 대한 공감은 동정이나 시혜의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 암스테르담 젊은작가상,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젊은 작가 이길보라는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에서 자라며 고통이 부정적인 의미만을 품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신작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에서 그는 상실과 결여가 삶을 다른 방식으로 긍정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논픽션 작품들을 소개하며 타인의 고통에 어떻게 접근할지 탐구한다.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타인의 삶을 단편화하지 않을 수 있으며, 우리의 세계를 확장해낼 수 있을 것이다. 공감이 훼손된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프롤로그 단순하고 납작한 착각을 넘어설 때 1부 나를 만든 세계 장애의 역사가 곧 나의 역사다 견고하고 완전한 때로는 불완전한 어떤 몸을 중심으로 세계를 설계할 것인가 에이블리즘에 반하여 디아스포라로서의 코다 미등록 이주아동과 코다 아프면서도 건강하다 잘 듣고 말하고 보기 다시 태어나도 나의 자녀로 태어나줘 지도를 제시하는 언어 시점과 당사자성의 힘 2부 나와 우리가 만드는 세계 이야기가 세상과 만나는 곳 역사가 된 가족사진 기쁘게 저항하는 기술 가족이라는 실험 영 케어러와 코다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 왜 세상은 미래세대가 구해야 하죠? 가장 사적이고 가장 정치적인 바깥에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내 이야기는 사소하지 않습니다 부록 이 책에서 다루는 작품들의 목록 “우리의 공감은 훼손되었다” 암스테르담 젊은작가상,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작가 이길보라가 그리는 공감과 연대 당신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줄 아는 사람입니까? 대부분의 사람이 이에 그렇다고 답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공감으로 충분할까? 더 나아가 공감이란 가능한가? 고통에 공감한다는 수사의 뒷면에는 고통은 불행한 일이며, 그 불행을 나눔으로써 타인의 고통이 경감되기 바라는 선량한 소망이 담겨 있다. 그러나 고통을 불행으로만 받아들이는 시각에서는 고통에 대한 공감은 동정이나 시혜의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 암스테르담 젊은작가상,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젊은 작가 이길보라는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에서 자라며 고통이 부정적인 의미만을 품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신작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에서 그는 상실과 결여가 삶을 다른 방식으로 긍정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논픽션 작품들을 소개하며 타인의 고통에 어떻게 접근할지 탐구한다.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타인의 삶을 단편화하지 않을 수 있으며, 우리의 세계를 확장해낼 수 있을 것이다. 공감이 훼손된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타인의 고통에 공감한다고 느낄 때 당신은 가장 무지한 상태일 수 있다 「반짝이는 박수 소리」 「기억의 전쟁」 등 뛰어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 영화감독이자 작가 이길보라는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즉 농인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아이로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고요의 세계에서 자랐다. 사람들은 “부모님이 장애가 있어 어떡하냐”며 공감의 외피를 한 손쉬운 연민을 던졌고, 저자는 종종 당황했다. 물론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서 장애인의 가족으로 살아갈 때 수용과 포용보다는 차별과 거절을 더 자주 경험한다. 그러나 어려운 일만 있는 건 아니다. 모두의 인생이 그렇듯 화가 나고 속상할 때도 있고 기쁘고 가슴 벅찬 날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좋은 경험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유독 슬픈 이야기를 할 때 공감한다며 눈물을 흘리거나 연민의 혀를 찬다. 그 순간 삶은 대상화된다. 자기 삶의 서사를 구축하는 주체성은 위협받는다. 그럴 때마다 그가 ‘불쌍한 사람’이 아님을 알려준 것은 텔레비전과 책에서 접한 논픽션 작품들이었다. 반지하방에서 호떡 장사를 나간 부모를 기다리며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저자에게 좋은 작품들은 창문과도 같았다. 자신과 유사하게 ‘다르게’ 사는 사람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다름과 상실, 고통이 부정적인 의미로만 쓰이지 않는다는 걸 배웠다. 고통을 납작하게 바라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가져다주는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 저자는 그 보답으로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었고, 자신의 작품들도 누군가의 세계를 확장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의 세계를 넓혀준 작품들을 소개하며, 고통에 공감한다는 단순하고 납작한 착각을 넘어설 때 비로소 더 넓고 깊은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당신의 시야를 확장하는 논픽션의 세계 1부 ‘나를 만든 세계’에서는 장애의 의미를 다시 사유하게 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불구’(crip)라는 혐오의 언어를 전유하여 자긍심의 말로 바꿔낸 장애운동가들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크립 캠프: 장애는 없다」, 농인의 천국이라 불리는 갤로댓대학을 중심으로 수어가 공용어인 세상을 그리는 「데프 U」, 도시 인구의 25명 중 1명이 농인인 마서스비니어드섬에 관한 책 『마서즈 비니어드 섬 사람들은 수화로 말한다』 등의 작품들은 상실이나 결여가 손상이 아니라 그저 또 하나의 다름임을 보여준다. 그외에도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비정형의 이야기들은 ‘정상’이라 불리는 세계의 축을 흔들고, 빈틈을 환기하고, 우리가 굳게 믿고 있는 일상의 기준들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2부 ‘나와 우리가 만드는 세계’에서는 1부에서 확장된 시야로 다가올 미래를 그리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인 저자가 동료를 만들어가는 과정(『활활발발』), 개인의 역사를 사회적 맥락과 맞닿게 하는 방법(『보통이 아닌 날들』), 페미니스트로서 저항하는 삶의 기술(『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 결혼제도를 실험하는 가족 만들기(「박강아름 결혼하다」) 등 저자가 실천해온 삶의 궤적은 물론, 감독으로서 사적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 때의 고민 등 창작에 대한 생각도 나눈다. 양극단으로 나뉜 한국사회에서 공감과 연대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섣불리 닿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손쉽게 공감한다는 말을 던지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삶을 이해함으로써 내가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해야 한다.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이 소개하는 세계들을 함께 탐험하다보면 타인의 경험에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 우리는 서로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지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실용편 마구마구 반주
일신음악연구회 / 일신음악연구회 지음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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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음악연구회소설,일반일신음악연구회 지음
여러 가지 조성과 스타일별로 반주해 볼 수 있는 실용편 반주 교재이다. 이전의 종합편에서 배웠던 리듬이나 코드들을 바로 실습하며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조성과 리듬으로 나누어 재미있는 곡들을 모아 짧게 편곡하거나 원곡의 의도를 살려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다.조성편 다장조] 도레미송 파란 가을 하늘 어린이 되면 어린이 왈츠 에델바이스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6/8박자 반주하기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매미 이 몸이 새라면 문 리버 4비트(beat) 반주하기 산보 아기 다람쥐 또미 아이 해브 어 드림 비타민 사라 페르께 띠 아모 Doc와 춤을 러브 이즈 결혼해 줄래 꿍따리 샤바라 가브리엘의 오보에 (넬라 판타지아) 가단조] 가(A)단조 노래 반주하기 엄마야 누나야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롤리폴리 개구리 소년 왕눈이 어머나 여성시대 사랑하면 할수록 얼굴 사장조] 사(G)장조 노래 반주하기 고기잡이 사랑의 인사 표 뻐꾸기 사랑해요 갈색 눈동자 내가 찾는 아이 가을은 참 예쁘다 돌다리 빙고 오, 샹젤리제 사랑의 향기 꼬부랑 할머니 떡볶이 연가 포레스트 검프 주제곡 마단조] 마(E)단조 노래 반주하기 마이 페이버릿 띵스 독도는 우리땅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빙빙 돌아라 이별의 여름 스카보로우 페어 (원곡) 스카보로우 페어 (재해석) 바장조] 바(F)장조 노래 반주하기 유 아 마이 션사인 아임 스틸 러빙 유 버터플라이 왈츠 마이 하트 윌 고우 온 성자의 행진 시인과 나 꼬마야 아에이오우 숲속을 걸어요 샤이 보이 아이 윌 멋쟁이 토마토 벼랑 위의 포뇨 슈퍼맨 서울 구경 괜이젠 연주하고 싶은 곡을 골라 반주하자! 난이도 순으로 연주하는 반주 교재의 개념을 탈피한 신개념 반주 교재. 곡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곡을 골라서 연주할 수 있다. 기본적인 코드와 반주 패턴을 익혀 연주해 볼 수 있는 종합편과 여러 가지 조성과 스타일별로 반주해 볼 수 있는 실용편으로 구성. 이전의 종합편에서 배웠던 리듬이나 코드들을 바로 실습하며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함. 실용편은 조성과 리듬으로 나누어 재미있는 곡들을 모아 짧게 편곡하거나 원곡의 의도를 살려 연주할 수 있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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