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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
삼인 / 박삼철 (지은이) / 2023.10.31
27,000원 ⟶ 24,300원(10% off)

삼인소설,일반박삼철 (지은이)
지금 세상은 ‘양(量, Quantity)’과 ‘질(質, Quality)’을 넘어,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사는 ‘격(格, Dignity)’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공공 예술기획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박삼철의 『다시 보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한말에 이르기까지 시대정신과 생활상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우리 유물·유적 이야기 33편을 담았다. 박물관에서 못 보고 지나치는 것들, 보고도 지나치는 것들을 다시 보게 하는 ‘우리 삶 우리 예술 역사 안내서’인 이 책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삶, 즉 미맹(美盲) 탈출이 ‘잘 살기 위한’ 조건 중 하나임을, 풍부한 자료사진과 출중한 스토리텔링으로 전한다. 첫 번째 챕터인 ‘꿈꾸다! 선사시대’에서는 우리 미술사 최초로 얼굴을 그린 조개 인면상, 6천 년 전 돌을 깎아 만든, 손가락보다 짧은 여인상 등이, 두 번째 챕터 ‘뜻하다! 삼국시대’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이 보유하지 않은 고구려 유물에 남은 우리의 옛 상징 새, ‘세 발 태양 까마귀’ 등이 ‘미지의 과거’를 상상하게 하는 문을 연다. 세 번째 챕터 ‘욕망하다! 고려시대’에서는 태조 왕건상과 희랑조사상, 거대 석불 등이, 네 번째 챕터 ‘생생하다! 조선시대’에서는 조선의 골격 한양도성과 훈민정음 등이 지나간 옛이야기들을 우리의 현재와 연결하게 한다. 『다시 보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은 문화·예술 전 분야를 망라하면서 인문학적으로 통합하여 사유하게 하는, 아울러 널리 알려진 예술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보고 질문하게 하는 논리를 치밀하고도 쉽고 재미있게 펼쳐 보여준다. 수천 년 전부터 아름다움을 삶의 근본으로 삼았던 우리의 뿌리를 눈앞에 생생히 그려보면서, 우리의 미래가 나아갈 방향까지 내다보게 하는 책이다.머리말 아름다움의 길 앞에서 꿈꾸다! 선사시대 [女] 신이시여, 신이시여, 여신이시여 부산 동삼동 출토 조개 인면상과 울주 신암리 출토 여인상 [男] 그가 오셨다: 족장들의 궐기 반구대 암각화와 농경문 청동기 [生] 메멘토 모리 영혼의 영원한 집, 돌무덤과 독무덤 [神] 하늘에서 땅으로의 비행기표 청동검, 청동거울과 청동방울 뜻하다! 삼국시대 [軸] 날자, 날자, 한 번 더 날자꾸나! 세발 태양새야! 고구려 삼족오: 진피리 7호분 금동장식과 오회분 4호묘 벽화 [格] 너무나 문화적인 백제 칠지도와 서산마애삼존불, 백제금동대향로 [冠] 군자는 죽어도 관을 벗지 않는다 황남대총 금관, 신라 김씨 왕들의 세계수 [本] 외떨어진, 그러나 잘 떨어진 신라 문화, 토우 삶과 사랑을 담은 고대 신라의 타임캡슐 [塔] 차안에서 피안으로 오르는 계단, 불탑 한국 고전 탑3: 정림사 탑, 감은사 탑, 불국사 탑 [相] 그리워 그리는 임이시여! 삼화령 아기부처, 미륵반가사유상, 석굴암 본존불 [覺] 따로 또 같이 ‘아방가르디스트’ 원효의 무애, ‘타이포그래퍼’ 의상의 화엄일승법계도 [智] 예술과 과학의 기꺼운 동행, 석굴암과 성덕대왕신종 욕망하다! 고려시대 [人]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태조 왕건상과 희랑조사상 [場] 변죽을 울리다 지방의 거대 석불들: 논산 은진미륵, 파주 용미리 석불, 안동 제비원 석불 [慾] 나는 소망한다 사경변상도, 수월관음도, 아미타삼존내영도 [品] 이거 물건이네! 고려청자, 나전칠기, 입사동기, 천하명품 3종 세트 [知] 통하였느냐? 고려 지식 정보 큐레이션의 견본, 고려대장경 [技] 살어리 살어리랏다, 그 집에 살어리랏다 최순우의 부석사 무량수전과 유홍준의 수덕사 대웅전 [樂] 반려하다 삶을 기껍게 동행하는 고려시대의 완물들 [風] 호로자식을 위하여 경천사지 석탑과 고려 후기의 외래풍 문화재들 고려 에필로그-제왕의 그림, 제왕의 사발 생생生生하다! 조선시대 [城] 조선의 골격을 짓다 한양도성과 설계자 삼봉 정도전 [字] 한민족 최고의 크리에이터와 크리에이션, 세종 이도와 훈민정음 [肖] 존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성계 어진, 송시열 초상, 윤두서 자화상 [望] 말하는 이 알지 못하고, 아는 이 말하지 않는다. 조선의 진삼절 몽유도원 [圖] 도모하고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도모한다. 이황의 병도幷圖와 신신사임당의 묵도墨圖 [痕] 칼과 몸으로 전장하고 붓과 말로 전쟁했다. 삼청첩, 조종암, 화양계곡+만동묘 [眞] 마침내 내가, 나를 그리다, 18세기 진경시대 (I) 정선이 열다: 금강내산총도와 인왕제색도 [實] 마침내 내가, 나를 그리다, 18세기 진경시대 (II) 김홍도가 맺다: 옥순봉도, 소림명월도, 병진년화첩 [俗] 세상 속으로 자맥질하는 그림, 풍속화 (I) 더욱 우리답게, 더욱 살갑게: 마상청앵도와 미인도 [情] 세상 속으로 자맥질하는 그림, 풍속화 (II) 더욱 살갑게, 더욱 진솔하게 [凡] 중인들 마침내 중심에 서다 시인 천수경과 화가 조희룡 조희룡의 <매화서옥도> vs 김정희의 <세한도> [地] 나를 열고 세계를 맞는 위방지도 전통 지리학의 절정, <대동여지도> [終] 바람이 불면 풀은 눕는다. 전통미술의 일단락: 석파 이하응과 영미 민영익의 난초“못 보고 못 느끼면 잘 살기 어렵다” 미술사 최초로 얼굴을 그린 ‘조개 가면’에서 한말 이하응과 민영익의 ‘난초’에 이르기까지 선사와 고대·중세·근세를 거치면서 우리 선조들이 찍었던 전통예술의 정점 33개 지금 세상은 ‘양(量, Quantity)’과 ‘질(質, Quality)’을 넘어,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사는 ‘격(格, Dignity)’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공공 예술기획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박삼철의 『다시 보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한말에 이르기까지 시대정신과 생활상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우리 유물·유적 이야기 33편을 담았다. 박물관에서 못 보고 지나치는 것들, 보고도 지나치는 것들을 다시 보게 하는 ‘우리 삶 우리 예술 역사 안내서’인 이 책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삶, 즉 미맹(美盲) 탈출이 ‘잘 살기 위한’ 조건 중 하나임을, 풍부한 자료사진과 출중한 스토리텔링으로 전한다. 첫 번째 챕터인 ‘꿈꾸다! 선사시대’에서는 우리 미술사 최초로 얼굴을 그린 조개 인면상, 6천 년 전 돌을 깎아 만든, 손가락보다 짧은 여인상 등이, 두 번째 챕터 ‘뜻하다! 삼국시대’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이 보유하지 않은 고구려 유물에 남은 우리의 옛 상징 새, ‘세 발 태양 까마귀’ 등이 ‘미지의 과거’를 상상하게 하는 문을 연다. 세 번째 챕터 ‘욕망하다! 고려시대’에서는 태조 왕건상과 희랑조사상, 거대 석불 등이, 네 번째 챕터 ‘생생하다! 조선시대’에서는 조선의 골격 한양도성과 훈민정음 등이 지나간 옛이야기들을 우리의 현재와 연결하게 한다. 『다시 보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은 문화·예술 전 분야를 망라하면서 인문학적으로 통합하여 사유하게 하는, 아울러 널리 알려진 예술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보고 질문하게 하는 논리를 치밀하고도 쉽고 재미있게 펼쳐 보여준다. 수천 년 전부터 아름다움을 삶의 근본으로 삼았던 우리의 뿌리를 눈앞에 생생히 그려보면서, 우리의 미래가 나아갈 방향까지 내다보게 하는 책이다.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혼돈과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이 시점에서, ‘살아갈 힘이자 살아온 삶 무늬’에 다름 아닌 아름다움의 길을 되걸어보기 위해 잠시 걸음을 멈추자. 우리 민족에게는 3백 년마다 도약하는 문화의 리듬이 있다. 5세기에는 고대국가의 고유성이 무르익어 삼족오와 칠지도, 신라금관 같은 신물로 고대의 황금기를 만들었다. 8세기에는 통일신라의 기반이 잘 잡혀 성덕대왕신종과 불국사, 석굴암 같은 고전적 걸작들이 잇달아 나왔다. 11~12세기에는 대장경과 청자, 나전칠기로 기예의 세계 최고를 경험했다. 근세적인 민족 정체가 지금 현대까지 면면히 흐르는 틀을 완비한 15세기에는 우리 고유의 문자체계인 훈민정음, 신토불이의 『농사직설』과 『향약집성방』이 나왔다. 민족문화의 ‘벨 에포크Belle Epoque’라는 18세기에는 진경산수와 풍속화, 초상화 같은 전통회화의 혁신으로 미술 최전성기를 이루었다. 이런 좋은 리듬을 그리며 21세기에도 세계문화에 기여하는 한민족의 문화도약이 또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건 어떤 것일까? 배터리일까, 반도체일까? K-팝일까, K푸드일까, K-컨텐츠일까? 융합의 시대이니, 아마도 K라이프스타일이거나 K-컬처가 되지 않을까? (머리말에서) 다른 것을 같게 만들기보다 함께하게 만드는 것이 경영 문화는 다면을 속성으로 한다. 다양성은 문화의 생명이다. 문화는 하나를 놓고 경쟁하는 독존의 삶이 아니라 서로 다른 많은 것들을 포용하는 공존의 가치로 삶을 동반한다. 고구려는 힘과 양의 문화, 신라는 태도와 질의 문화, 백제는 격의 문화를 지향하는 성향이 있다면서 삼국 문화의 다양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역설한 저자는, 경천사지 석탑과 고려 후기의 외래풍 문화재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시 한번 이 다양성 수용의 자세를 언급한다. “역사적인 ‘투쟁’은 정신을 강하게 하고 문화적인 ‘화쟁’은 정신을 유하게 한다. 음양과 강유는 세상을 경영하는 기본요소이다. 다른 것을 같게 만들기보다는 다른 것을 함께 하게 만드는 것이 경영 중의 경영이다. 획일성보다 다양성, 동질성보다 이질성이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경영의 자원이다. […] 개체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섞였느냐, 안 섞였느냐?’의 구분보다 ‘투쟁이냐 화쟁이냐?’의 선택이 훨씬 중요하다. 순수와 불순의 구분으로 차이를 차별하는 ‘축출의 시대’를 끝내고, 화이부동으로 더불어 사는 다양성의 ‘축복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제대로 가치 매김 해야 할 옛 크리에이션 『다시 보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의 스토리텔링은 각 유물·유적의 역사적 배경과 맥락을 자세히 짚어냄으로써 익히 알려져 있던 작품들의 숨은 의의를 새롭게 이해하게 만든다. 고려대장경이 ‘부처님의 신통력 빌어 국난 극복을 위해 만들었다’는 통념 때문에, 고려 크리에이터들이 지식정보 구축을 위해 기울였던 세계 수준의 체계성과 정확성, 예술성이 우리의 관심 뒤로 밀릴 수밖에 없었음을 지적하면서 저자는 고려대장경이 제작된 전후 사정을 꼼꼼히 설명하고 이 세계 최고의 대장경으로 지식강국, 출판강국의 바탕이 일찍이 이 땅에 마련되었음을 강조한다. 세종 이도의 훈민정음을 다룰 때에도 창제의 과학성과 혁명성, 예술성에 강조점을 두어 먼저 설명하고, 널리 회자되는 애민정신은 뒤에 언급한다.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가 온통 과학 그 자체라는 것, 뜻에서 소리로 글자의 중심이 넘어가는 것이 혁명적이라는 점, 모아쓰기 방식과 형태미가 탁월하다는 점 등이 이 책에서 부각된다. 또한 안견의 그림 는 세종의 아들 안평대군 이용이 당대 지식인 22명과 콜라보하여 만든 의 일부임을 환기한다. “을 시서화 문화철의 합작으로 다시 넓혀 볼 때 조선시대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가 제대로 보인다.” 요즘 주목받는 문화예술의 융복합, 콜래보의 생생한 역사와 전통을 우리는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다. 아울러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전국을 돌며 답사하여 만든 게 아니라, 서가에 앉아 선배 지도제작자들이 만든 지도와 지리정보를 비교·연구·편집해 더 나은 지도로 큐레이션한 것이라는 사실도 환기함으로써 당시 조선의 데이터베이스에 국토지리 정보가 충분히 쌓여 있었음을, 그만큼 대동여지도가 과학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깨진 관계를 되돌리는 질문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우리 옛 아름다움은 우주의 신비를 참되고 선하며 아름답게 드러내고자 했다. ‘진’은 생명의 원리에 충실하게, ‘선’은 생명의 순리에 성실하게, ‘미’는 생명의 문리에 견실하게 참여했다. ‘진선미’의 정립이 우리 삶의 원초적인 욕구였다. 그런 진선미의 관계가 절단났다. ‘분할통치’의 근대에 와서다. 사람과 물건, 시?공간 모두 조각내는 근대. 진은 헛똑똑이의 겉가량에 빠지고, 미는 성형하는 겉멋이 대종이고, 선은 착한 척하는 겉시늉이 대부분이라는 지적이 따갑다. 되돌아가야 한다. ‘어떻게 만들까? 얼마나 살까?’ 하는 사물의 질문을 ‘어떻게 살까?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는 사람의 발문으로 되돌려야 한다.” 『다시 보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읽는 것은 우리의 먼 뿌리부터 새겨진 아름다움을 되걸어볼 기회인 동시에,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의 이정표를 제대로 되짚어볼 기회이다.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사는 삶, 진정으로 잘 사는 삶은 그 되걸어보고 되짚어보기가 전제되어야 가능할 것이다.6천여 년 전 이걸 만들고 기도했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과 정성스러운 솜씨를 생각하면 홀대에 가깝다. 이름도 그렇다. 가면? 여인상? ‘김씨!’, ‘박가!’만 해도 웬만한 사람들은 하대한다고 싸움으로 맞선다. 여인상은 ‘아줌마!’와 마찬가지로 몰인격沒人格, 무정체無正體의 호칭이다. 수천 년을 살아왔고 여전히 풍요롭고 아름다운 ‘신+인격’인데, ‘가면’, ‘여인’이라 부름은 그들의 아름다움에 눈뜨지 못한 미맹美盲, 그들 문화의 시원성을 못 읽는 문맹文盲의 자백과도 같다. 이름이라도 제대로 만들어드리자. - ‘신이시여, 신이시여, 여신이시여-부산 동삼동 출토 조개 인면상과 울주 신암리 출토 여인상’ 중 청동거울은 세계적으로 많지만, 이렇게 정치한 문양을 가진 경우는 드물다. 실측에 의하면, 지름 21.2cm의 이 거울에는 0.22mm 간격, 0.7mm 굵기의 직선 1만 3,000여 개와 동심원 100여 개가 ‘주조’되었다고 한다. 을 현대기술로 재현하는 시도가 몇 차례 있었는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CAD 프로그램으로도 제도하기 힘든 문양이라고 한다. 어떻게 이렇게 반듯한 원을 만들었을까? 어떻게 머리카락보다 가는 선들을 촘촘하게 모아 이렇게 정교한 삼각형들을 만들었을까?답은 ‘어떻게?’에서보다 ‘왜?’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풍요 속의 현대인들은 ‘할 수 있나, 없나?’ 하는 능위를 따져 인간적인 차원에 갇히지만, 선사인들은 ‘해야 하느냐, 마느냐?’의 당위로 해 초인간적인 차원을 갖춘다. 신을 만나야 했고 하늘을 보아야만 했다. 태양을 향한 강인한 의지가 초나노 기술을 이끌어냈다. - ‘하늘에서 땅으로의 비행기표—청동검, 청동거울과 청동방울’ 중 월드컵 한일전이 열렸을 때는 축구 전쟁 말고 삼족오 논쟁도 치러야 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엠블럼은 호랑이, 일본 것은 삼족오 야타가라스, […] 운동장에서 일본 문양들을 본 누가 ‘일본이 우리 상징 삼족오를 도둑질했다’고 외쳤다. […] 소유냐, 존재냐? 문화를 살필 때는 소유보다 존재를 물을 때 더 문화답다. 외향적 분노는 내성적 결핍의 분풀이로 생길 때가 많다. 삼족오 논란은 삼족오가 우리 안에 잘 살지 못하는 결핍의 분풀이일 수 있다. 분풀이 아니라 본풀이 할 때 문화답다. 삼족오의 본풀이는 태양 까마귀의 유래와 갈래가 어떻게 되고, 변천 내력이 어떤지를 살피면서 좋아하고 아파하는 속풀이다. - ‘날자, 날자, 한 번 더 날자꾸나! 세발 태양새야!-고구려 삼족오: 진피리 7호분 금동장식과 오회분 4호묘 벽화’ 중
EBS 다큐프라임 민주주의
후마니타스 / EBS 다큐프라임 <민주주의> 제작팀.유규오 지음 / 2016.12.12
18,000원 ⟶ 16,200원(10% off)

후마니타스소설,일반EBS 다큐프라임 <민주주의> 제작팀.유규오 지음
2016년 여름에 방영되어 호평을 받았던 EBS 다큐프라임 [민주주의] 5부작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질문은 분명하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이 책은 아일랜드 대기근과 자원 배분의 문제, 고대 아테네와 민주주의의 발생, 미국혁명과 현대 민주주의의 탄생, 전후 자본주의의 황금기와 민주주의의 발전, 그리고 현대 주주 자본주의와 기업 민주주의, 불평등과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1부 시민의 권력의지, 민주주의 아일랜드 감자의 비극 오래된 이상, 아테네 민주주의 근대 민주주의의 서막, 미국 혁명 민주주의의 확장 : 보통선거권을 위한 투쟁 기근과 민주주의 : 자원 배분에서 민주주의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정치 + 민주주의 2부 민주주의의 엔진, 갈등 갈등의 확산 갈등의 해결 방식 갈등과 선거 갈등의 치환 , 선거의 전략 계급 배반 투표는 일어나고 있는가? 갈등은 제거될 수 없고 오직 조정될 수밖에 없다 3부 민주주의가 우선한다 불평등의 늪 부의 불평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관계 자본주의의 황금기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도래했는가? 민주주의의 우선성은 어떻게 가능한가? 4부 기업과 민주주의 기업도 사람인가? 기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주주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민주적 기업, 직원 지주제 민주적 기업, 공동 결정 제도 제헌 헌법에 담긴 정신 민주주의 + 인터뷰 인터뷰한 사람들 미주 참고한 책들“시민들을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 이 책은 2016년 여름에 방영되어 호평을 받았던 EBS 다큐프라임 [민주주의] 5부작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질문은 분명하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이 책은 아일랜드 대기근과 자원 배분의 문제, 고대 아테네와 민주주의의 발생, 미국혁명과 현대 민주주의의 탄생, 전후 자본주의의 황금기와 민주주의의 발전, 그리고 현대 주주 자본주의와 기업 민주주의, 불평등과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노엄 촘스키, 존 던, 샹탈 무페, 애덤 쉐보르스키, 토마 피케티 등, 각 주제에 관한 한 세계적 학자들의 인터뷰는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민주주의는 시민에 의한 권력을 뜻해요.?데모스 크라토스에서 크라토스는 권력을,?데모스는 시민을 말합니다.”-샹탈 무페“민주주의는 평범한 시민들의 이익과 관심에 반응하는 정치체제입니다.”-폴 피어슨“민주주의는 시민들이 정부 정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제이콥 해커“유권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정부를 해임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는 것은 정치적 삶,?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이라는 맥락에서 아주 중요합니다.”-애덤 쉐보르스키“불평등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약화시킵니다.”-노엄 촘스키“민주주의가 잘 작동한다면 우리는 훨씬 많은 소득을 재분배할 수 있을 겁니다.”-애덤 쉐보르스키“불평등은 평범한 사람들의 자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시민과 시민의 관계에서 그 누구도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비록 주인이 하인에게 친절을 베풀더라도 하인이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필립 페팃“불평등은 그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계층 간 이동성이 저하되면,즉 불평등이 고착화되어 세대가 바뀌어도 사회경제적 지위가 바뀌지 않는다면 정말 심각한 사회적정치적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사회적 분열이 심해지고 계층 간 왕래는 줄어드는 대신,다른 계층에 대한 적대감이 강해지죠.이는 민주 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셰리 버먼“때로는 평범한 시민들이 위대한 승리를 거두기도 합니다.우리는 과거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던 순간에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결집했던 경험을 여러 차례 목격했습니다.그 결과 아무런 정치적 힘이 없는 사람들이 정부를 변화시키지 않았습니까”“우선 투표를 해야 합니다.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투표하지 않는다는 겁니다.특히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변화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이들이 투표한다면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폴 피어슨“민주주의의 미래 말인가요-시민들에게 달려 있죠.”-노엄 촘스키
루팡의 딸 시리즈 소장본 박스 세트 (전5권)
북플라자 / 요코제키 다이 (지은이), 권하영 (옮긴이) / 2022.12.25
76,500원 ⟶ 68,850원(10% off)

북플라자소설,일반요코제키 다이 (지은이), 권하영 (옮긴이)
30초 위스키
빚은책들 / 이안 벅스턴 (지은이), 찰스 머클레인 (엮은이), 서정아 (옮긴이) / 2023.11.30
18,500원 ⟶ 16,650원(10% off)

빚은책들건강,요리이안 벅스턴 (지은이), 찰스 머클레인 (엮은이), 서정아 (옮긴이)
30초 시리즈는 여러분이 살면서 꼭 알아야 할 50가지 핵심 정보를 약 300단어와 한 장의 그림으로 설명하는, 교양계의 숏폼이다. 이제 위스키는 소수만 즐기는 취미가 아니라 대중 모두가 즐기는 교양이 되었다. 이제 이 완벽한 초보자 가이드로 여러분도 위스키에 대한 기본 지식을 모두 습득한 ‘위스키 교양인’이 될 수 있다.머리말 소개 정의 용어 위스키란 무엇인가? 스카치와 그 이외 위스키 증류주의 도수 ▶︎인물: 연금술사들 위스키의 발명 위스키의 역사 용어 스카치의 역사 밀주 제조 아이리시 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인물: 빌 새뮤얼스 금주법 캐나디안 위스키 일본 위스키 위스키 생산 용어 위스키의 원료 맥아 제조(몰팅) 매싱 발효 단식 증류 연속식 증류 숙성 ▶︎인물: 리처드 패터슨 블렌딩 지역별 차이 용어 테루아르 하일랜드 북부 하일랜드 서부 하일랜드 동부 하일랜드 중부 로랜드 ▶︎인물: 월리엄 그랜트 스페사이드 아일러 그 외의 섬 나라별 차이 용어 아일랜드 버번 테네시 위스키 캐나다 일본 ▶︎인물: 타케츠루 마사타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그 이외 지역의 위스키 위스키 사업 용어 블렌딩 하우스 독립병입자 키퍼스 오브 퀘익 호황과 불황 스카치 몰트위스키 협회 ▶︎인물:수킨더싱 위스키 전문 상점 위스키 수집 위스키 투자 위스키의 음미 용어 위스키의 다채로움 위스키 서빙 시향과 시음 ▶︎인물: 빌 럼스덴 풍미의 표현 숙성 연수 표기 위스키와 음식 위스키 축제 이 책에 참여한 사람들 정보 출처 감사의 말, 이미지 제공 위스키 인덱스#위스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분에게 강력 추천 #위스키 역사, 핵심 정보, 마시는 법, 표현하는 법 # 대중 교양 위스키 이전에는 위스키라고 하면 일부만 즐기는 고급 주류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다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은 칵테일이 하이볼이 유행하면서 점점 위스키 애호가의 범위가 넓어지는 중이다. 이제는 위스키의 본류인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글렌피딕, 글렌리벳과 같은 싱글 몰트 위스키가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위스키가 되기도 한다. 위스키가 이제 대중적인 주류가 된 것이다. 그런데! 위스키는 왜 위스키라고 불릴까? 싱글 몰트는 또 무슨 뜻일까? 위스키, 럼, 브렌디는 어떻게 다를까? 더 나아가 위스키 산업은 어떤 구조를 갖추고 있을까? 언뜻 아는 것 같으면서도 대부분 ‘제대로’ 모르는 것 투성이다. ‘30초 위스키’는 바로 이럴 때 필요한 책이다. 약 300단어로 위스키에 대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식 한 가지씩을 알려준다. 그렇게 30초마다 한 가지씩 지식을 쌓다보면, 50가지 필수 지식이 모이게 된다. 30초 위스키를 읽고 나면 술자리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위스티는 게일어로 우시카 베하라는 말에서 나왔어. 우시카, 우스키, 위스키 이렇게 변한 것이지. 즉, 위스키는 생명의 물이야.” “위스키는 쉽게 말해 곡류로 만든 술을 증류한 술이야. 쌀을 발효시킨 막거리를 증류하면 소주가 되고, 와인을 발효하면 브렌디가 되고, 사탕수수를 발효한 술을 증류하면 럼이 되지.” “몰트란 싹이 난 보리를 말린 것이야. 이게 위스키의 원료인 맥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지. 그러니까 싱글 몰트는 하나의 증류소에서 증류한, 몰트를 발효하고 증류해 만든 위스키란 뜻으로 사용돼.” “위스키는 오크통에서 숙성한 연도를 중요시해. 10년 동안 숙성해서 병에 넣으면, 이후에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해도 10년산이야.” ‘30초 위스키’는 이제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위스키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다. # 위스키를 이해하는 50가지 핵심지식 이 책에서 소개하는 50가지 핵심 지식은 다음과 같다. 1. 위스키란 무엇인가? 2. 스카치와 그 이외 위스키 3. 증류주의 도수 4. 위스키의 발명 5. 스카치의 역사 6. 밀주 제조 7. 아이리시 위스키 8. 아메리칸 위스키 9. 금주법 10. 캐나디안 위스키 11. 일본 위스키 12. 위스키의 원료 13. 맥아 제조(몰팅) 14. 매싱 15. 발효 16. 단식 증류 17. 연속식 증류 18. 숙성 19. 블렌딩 20. 테루아르 21. 하일랜드 북부 22. 하일랜드 서부 23. 하일랜드 동부 24. 하일랜드 중부 25. 로랜드 26. 스페사이드 27. 아일러 28. 그 외의 섬 29. 아일랜드 30. 버번 31. 테네시 32. 캐나다 33. 일본 34.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35. 그 이외 지역의 위스키 36. 블렌딩 하우스 37. 독립 병입자 38. 키퍼스 오브 퀘익 39. 호황과 불황 40. 스카치 몰트위스키 협회 41. 위스키 전문 상점 42. 위스키 수집 43. 위스키 투자 44. 위스키의 다채로움 45. 위스키 서빙 46. 시향과 시음 47. 풍미의 표현 48. 숙성 연수 표기 49. 위스키와 음식 50. 위스키 축제
물 밑에서 숨 쉬기
한국기독교연구소 / 리처드 로어 지음, 이현주 옮김 / 2015.08.01
10,000원 ⟶ 9,000원(10% off)

한국기독교연구소소설,일반리처드 로어 지음, 이현주 옮김
저자는 먼저 우리 모두가 무엇에 중독되어 있는지를 밝힌다. 신자유주의의 치열한 경쟁과 부실한 종교가 초래한 “육신의 중독과 영혼 없는 사회” 속에서 알코올 중독자들처럼 난파당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석유와 전쟁, 제국주의, 온갖 사회적 통념, 교회의 문화에 중독되어 있고,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남과 비교하고 판단하고 힘을 행사하려는 에고중심적이며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중독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우리 자신이 미처 의식하지도 못한 채 물에 빠져 익사당하는 인간의 조건과 문화 속에서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물 밑에서 숨 쉬면서 견딜 수 있는지, 어떻게 구출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이 책은 번뇌의 근원인 거짓 자아를 깨트리고 우주의 신비와 생명의 환희 속에 뛰어들 큰 꿈을 불러일으켜 준다. 날이 갈수록 더욱 척박해지는 현실에서 어떻게 자기를 살펴서 내적인 자유를 찾고 사회변혁을 위해 스스로 평화가 될 수 있는지를 일깨운다.머리말 __ 7 1장 힘없음 __ 25 2장 간절한 바람 __ 33 3장 달콤한 굴복 __ 45 4장 좋은 등불 __ 59 5장 자백하기와 용서받기 __ 67 6장 닭과 달걀, 누가 먼저인가? __ 81 7장 우리가 왜 구해야 하는가? __ 89 8장 빚 갚기 __ 99 9장 세련된 방식의 보상(報償) __ 109 10장 이것은 과잉 아닌가? __ 117 11장 새 마음, 새 사람 __ 129 12장 돌아온 것은 마땅히 돌려보내고 __ 143 후기 고통 받는 하느님만이 구원하실 수 있다 __ 159 참고문헌 __ 171 Study Guide __ 173 프란체스코의 평화주의 전통에서 교육을 받고 특히 카를 융의 분석심리학을 공부하여 40년 넘게 영적 지도와 상담을 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예수의 복음을 통한 치유, 자아의 변화, 내적 자유에 이르는 길을 단계별로 가르쳐준다. 예수의 복음이 어떻게 우리의 고통스러운 번뇌의 화살을 뽑아낼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과거의 악몽과 현재의 불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끈질긴 염려에서 단지 벗어나는 길만이 아니라, 온전한 자유와 충만한 기쁨에 이르는 길을 “열두 단계”에 따라 보여주며, 장애물과 극복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먼저 우리 모두가 무엇에 중독되어 있는지를 밝힌다. 신자유주의의 치열한 경쟁과 부실한 종교가 초래한 “육신의 중독과 영혼 없는 사회” 속에서 알코올 중독자들처럼 난파당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석유와 전쟁, 제국주의, 온갖 사회적 통념, 교회의 문화에 중독되어 있고,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남과 비교하고 판단하고 힘을 행사하려는 에고중심적이며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중독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우리 자신이 미처 의식하지도 못한 채 물에 빠져 익사당하는 인간의 조건과 문화 속에서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물 밑에서 숨 쉬면서 견딜 수 있는지, 어떻게 구출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이 책은 번뇌의 근원인 거짓 자아를 깨트리고 우주의 신비와 생명의 환희 속에 뛰어들 큰 꿈을 불러일으켜 준다. 날이 갈수록 더욱 척박해지는 현실에서 어떻게 자기를 살펴서 내적인 자유를 찾고 사회변혁을 위해 스스로 평화가 될 수 있는지를 일깨운다.
탄생 철학
이학사 / 루트거 뤼트케하우스 지음, 공병혜.이선 옮김 / 2017.01.20
15,000

이학사소설,일반루트거 뤼트케하우스 지음, 공병혜.이선 옮김
탄생 철학은 지금까지 철학이 인간을 죽어야 할 운명인 자들로 규정하고 이론을 전개해온 것과는 달리, 탄생한 자들을 중심으로 탄생의 실존적 근거들, 즉 탄생과 자기 자신과의 관계, 탄생과 원인 제공자와의 관계, 탄생과 잠재적으로 자신의 원인이 되는 타자들과의 관계의 문제를 다룬다. 이러한 기조 하에서 저자는 죽음의 철학을 넘어서 탄생 철학의 존재론적이며 실존적인 의미를 고찰한다. 인간 실존을 당연한 있음이 아니라 존재가 되는 과정인 탄생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탄생 안에서의 존재론적 문제들인 무와 존재의 문제, 그리고 강제와 자유, 던짐과 내던져짐, 시작성과 물려받음, 부모의 의무와 자식의 권리 사이의 긴장 관계를 고찰한다. 이 책은 잠언적인 문체와 깊은 통찰력으로 철학적 패러다임의 변화, 즉 죽어야 할 운명에서 출생으로의 패러다임의 변화, 죽음의 철학에서 탄생 철학으로의 변화를 주장한다. 소크라테스, 아우구스티누스 등 몇몇 탄생 철학의 선구자들과 칸트와 쇼펜하우어를 거쳐 하이데거의 사유와 한나 아렌트의 출생성 철학을 논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실존철학과 존재론적 물음을 강조하면서 탄생 철학의 윤곽들과 문제들을 그려나간다. 탄생한 자의 입장에서 탄생성이란 자신이 원하지 않은 시작된 시작이라는 것의 의미, 탄생의 강제, 탄생의 원인이 되는 자의 책임의 원리, 탄생에 대한 오랜 은유인 삶의 선물과 세계의 빛, 이 세상에 던져진 삶에 대한 거부, 탄생을 거부하는 금욕, 탄생을 마치 선물과 같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문제 등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서문 I. 탄생 철학의 고된 탄생에 대하여 II. 철학적 조산술에 대하여 III. 시작하는 처음에 대하여, 한나 아렌트의 출생성 철학 IV. 시작된 시작에 대하여 V. 탄생의 강제에 대하여 VI. 원인이 되는 자의 원칙과 책임의 윤리에 대하여 VII. 삶의 선물과 "세계의 빛"에 대하여 VIII. 내던져짐의 거부에 대하여 IX. 금욕에 대하여 X. 마치 선물과 같은 것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인간 탄생의 철학적 의미를 묻다 이 책은 인간 탄생의 철학적 의미를 묻는다. 인간의 탄생은 인류 역사에서 신화, 종교, 문학 등의 핵심적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철학은 탄생에 대한 반성보다는 탄생 이후의 죽어감과 죽을 존재에 대한 물음에, 다시 말해 죽음의 철학에 몰두해왔다. 따라서 이 책은 죽음의 철학을 넘어서 탄생 철학의 존재론적이며 실존적인 의미를 고찰한다. 인간 실존을 당연한 있음이 아니라 존재가 되는 과정인 탄생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탄생 안에서의 존재론적 문제들인 무와 존재의 문제, 그리고 강제와 자유, 던짐과 내던져짐, 시작성과 물려받음, 부모의 의무와 자식의 권리 사이의 긴장 관계를 고찰한다. 이 책은 잠언적인 문체와 깊은 통찰력으로 철학적 패러다임의 변화, 즉 죽어야 할 운명에서 출생으로의 패러다임의 변화, 죽음의 철학에서 탄생 철학으로의 변화를 주장한다. 탄생은 현존재의 실존 근거이며 죽음의 조건이다 특히 이 책은 최근에 생명과학과 의료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서 탄생과 출산의 문제가 자연적인 삶의 영역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조작되고 기술적으로 제조되는 비자연적인 영역으로 이행되었음에 주목한다. 우리 시대에는 이제 탄생 자체가 우리에게 중요한 실존적인 물음이 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생명권의 조작에 선언적으로 반대하는 윤리적, 철학적 접근이 아니라 탄생 자체에 대한 실존적이고 존재론적인 사유를 제공하는 철학이 요구되는 것이다. 탄생 철학은, 지금까지 철학이 인간을 죽어야 할 운명인 자들로 규정하고 이론을 전개해온 것과는 달리, 탄생한 자들을 중심으로 탄생의 실존적 근거들, 즉 탄생과 자기 자신과의 관계, 탄생과 원인 제공자와의 관계, 탄생과 잠재적으로 자신의 원인이 되는 타자들과의 관계의 문제를 다룬다. 탄생은 지금의 나를 근원적으로 존재하도록 만든 현존재의 실존 근거임과 동시에 미래의 결정된 사건인 죽음과는 달리 지금의 나의 실존 배후에 존재하는 과거의 사건이다. 따라서 탄생 철학은 인간 실존을 탄생과의 관계성 속에서 바라보는 "탄생으로 되돌아감"을 주장한다. "죽음으로 미리 달려감"(하이데거)은 오히려 '탄생으로 되돌아감'에 의해 사유되어야 하는 것이다. "탄생 없이는 어떤 죽음도 존재하지 않는다. 탄생은 끝의 처음이며, 실존적인 경험 이전에 속한다. 탄생은 이후의 모든 현존재의 물음을 좌우하는 아르키메데스의 점이며, 모든 삶의 가능성을 불가능하게 하는 죽음의 조건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에서부터 한나 아렌트까지: 탄생 철학의 역사, 윤곽, 문제 이 책은 소크라테스, 아우구스티누스 등 몇몇 탄생 철학의 선구자들과, 칸트와 쇼펜하우어를 거쳐 하이데거의 사유와 한나 아렌트의 출생성 철학을 논한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아렌트가 서 있다. 최초의 탄생 철학은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조산술이었다. 철학적 조산술은 산파의 조산술을 인식의 탄생 과정에 접목한 철학의 실천 방법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은 인식의 탄생에 대한 일종의 우생학적 기획이었고, 인식의 탄생은 이미 주어진 것을 재탄생시키는 것뿐이었다. 따라서 그의 산파술은 최초의 탄생 철학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철학이 되고 만다. 이어서 탄생 철학은 아우구스티누스에게서 그 단초가 열린다. 그는 인간이 시간적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신과 같은 창조 행위가 가능하다고 본다. 그는 인간이 '시간적 인간'이라는 점에서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시작'이 존재해야 함을 밝힌다. 시작이 있기 위해서 이전에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인간이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간의 탄생은 시작으로 이해된다. 칸트는 "생식하는 행위"를 "한 인격체를 그의 동의 없이 이 세상에 내려놓고, 이 세상으로 들어오게 한 것"으로 간주하며, 이러한 생식 행위에 대한 부모의 의무를 강조한다. 즉 그들의 미성숙한 자녀가 "세계시민"으로서 지체 없이 자유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부모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유의 능력만이 탄생의 강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탄생은 스스로 시작하지 않은 시작이다. 바로 이 때문에 스스로 시작함이라는 자율성의 이념이 성숙한 인간의 조건으로서 강조된다. 한나 아렌트는 탄생을 시작으로서의 출생성으로 바라보면서 죽음학에서 출생학으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온 최초의 철학자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새로운 시작이 바로 아렌트의 출생성이다. 아렌트는 인간은 출생성을 통해 "인간 스스로 새로운 시작을 열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고 본다. 아렌트는 또한 하이데거의 "탄생한 현존재"로부터도 탄생 철학의 핵심 개념인 출생성을 이끌어낸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사실적인 현존재는 탄생함으로 실존한다." 하이데거는 현존재의 탄생함을 드러냈지만 탄생을 죽음의 보완으로 다룬다. 따라서 하이데거의 해석의 중심은 '끝을 향한 존재'이며 여기에서의 '끝'은 탄생 이전에 죽음을 의미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하이데거의 철학은 죽음학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아렌트는 이러한 탄생을 인간 조건의 "아주 결정적이고 범주들을 형성하는 사실"로 바라보면서 시작으로서의 출생성 철학을 탄생시킨다. 또한 이 책은 전체적으로 실존철학과 존재론적 물음을 강조하면서 탄생 철학의 윤곽들과 문제들을 그려나간다. 탄생한 자의 입장에서 탄생성이란 자신이 원하지 않은 시작된 시작이라는 것의 의미, 탄생의 강제, 탄생의 원인이 되는 자의 책임의 원리, 탄생에 대한 오랜 은유인 삶의 선물과 세계의 빛, 이 세상에 던져진 삶에 대한 거부, 탄생을 거부하는 금욕, 탄생을 마치 선물과 같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문제 등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는 것이다. 인간 탄생에 대한 사유의 지평을 넓힌다 이 책은 한나 아렌트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06년에 출간되었다. 이 책 이전에는 탄생은 주로 심리학에서 다루었다. 탄생을 자궁 안으로부터 밖으로 나아가는 병적 트라우마 과정으로 바라본 것이다. 또한 한스 블루멘베르크와 페터 슬로터다이크 등은 탄생을 심리적 트라우마 과정으로 바라보면서 탄생으로 인해 시작된 삶의 고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그러나 이 책은 소크라테스에서부터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아렌트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사를 포괄적으로 관통하는 탄생 철학의 핵심적 주제를 다루며 탄생을 존재론적이며 실존적으로, 탄생에 의해 발생하는 긴장 관계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입장과 커다란 차이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인간 탄생을 주로 생명윤리적 관점에서만 다루고 있다. 인간 탄생에 대한 철학사적, 그리고 실존철학적, 현상학적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이 책의 출간은 인간 탄생에 대한 실존철학적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생명공학과 의료 기술이 지배하고 있는 인간 탄생 영역에 대해 보다 근원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나아가 새로운 시작으로서의 탄생 철학에 대한 담론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탄생한 존재로서의 우리 자신의 탄생의 의미를 묻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커버링
민음사 / 켄지 요시노 지음, 김현경.한빛나 옮김, 류민희 감수 / 2017.10.20
22,000

민음사소설,일반켄지 요시노 지음, 김현경.한빛나 옮김, 류민희 감수
법과 사회에 의해 꾸준히 정체성과 권리를 부정당하는 LGBT, 더 나아가 소수자가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인정하고, 화해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켄지 요시노 교수는 성 소수자이면서 미국 사회에서 보자면 인종적 소수자다. 이 책은 작가가 성장하면서 겪은 자기 부정, 자기기만, 은폐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닫힌 사회에서 소수자가 자유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기가 얼마큼 어려운지 깨닫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의 놀라운 점은 뉴욕 대학교 로스쿨의 교수인 저자가 이런 자신의 경험을 ‘법’과 유기적으로 엮어 냈다는 데에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법이 비단 거시적인 사회 문제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내적 자아와 대면하는 가장 개인적이고 내밀한 순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켄지 요시노 교수는 좋은 법과 이성적 토론을 통해 소수자들이 “편견으로 인한 제약 없이 모든 차원에서 정체성을 발견하거나 만들어 나갈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머리말 들어가는 말: 드러난 자아 1부 동성애자 전환 동성애자 패싱 동성애자 커버링 2부 인종 커버링 성별에 근거한 커버링 3부 민권의 종말 새로운 민권 맺음말 미주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커버링』은 민권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하고, 사회가 어떻게 차이를 차별하는지 강력히 규명한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편견에 맞서도록 도와주며, 인간이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생각하도록 진지하게 요구한다. -바버라 에런라이크, 『노동의 배신』의 저자 『커버링』은 그야말로 대단한 작품이다. 폭넓은 예시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주제를 훌륭하게 주장하며, 통찰력과 유머 및 학식으로 충만한 이 책은 민권과 차별에 대한 근본적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민권, 성적 지향, 그 밖의 다양한 차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인류의 번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에이미 추아, 『타이거 마더』의 저자 켄지 요시노는 우리에게 중요한 권리인 민권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그리고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커다란 용기와 정직성을 가지고 자기가 경험한 우리 사회의 그림자를 드러내 보인다. 또한 명확한 문장으로 쓰인 서정적 산문이기도 한 『커버링』은 문자 그대로 법의 문제를 우리의 삶으로 끌어들인다. 마침내 우리의 공적 자아와 개인적 자아는, 마음과 정신으로 그의 주장을 납득할 수밖에 없다. -애덤 해즐릿, 『유니언 애틀랜틱』의 저자 훌륭한 변호사이자 법학자로서 열정적으로 인권 침해에 맞서 싸운 켄지 요시노의 『커버링』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W. E. B. 두 보이스의 『흑인의 영혼』, 베티 프리단의 『여성의 신비』처럼 이 책 또한 인간의 해방을 도모하기 위해 대담한 서사와 통찰력 있는 분석을 과감하게 융합해 냈다. 그리고 다른 고전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커버링』을 읽을 때 미국의 정신은 각성해야 한다. -고홍주, 예일 로스쿨 교수 및 전 미국 국무부 법률 고문 켄지 요시노의 『커버링』은 종종 감동적이고, 항상 명확하다. 이 책은 미국 문화에서 나타나는 정체성과 정통성의 문제를, 아주 매혹적인 방식으로 정교하게 다룬다. ―앤서니 아피아, 프린스턴 대학교 철학과 교수 켄지 요시노는 우리 사회에 내재한 주류에서 벗어난 사람들에게서 인권을 박탈하려는 압력과 유혹을 고발한다. 그는 시인이자 변호사, 법학자로서 민권에 대한 역사적 분석과 함께 자신의 개인적 회고를 절묘하게 섞어 소수자의 권리가 왜 항상 논란이 되어 왔는지를 명확하게 보여 준다. 더불어 어째서 ‘커버링’이 문제이고,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커버링’을 하라는 요구가 왜 우리 시대의 민권 문제인지를 심도 있게 설명한다. 그리고 이 책은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였을 뿐 아니라, 참신한 데다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 준다. 앞으로 우리가 해 나가야 할 인권 투쟁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캐럴 길리건, 『다른 목소리로』의 저자 『커버링』에 보내는 ‘게이법조회’ 추천의 말 2017년 2월 16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제7차 포럼’에서 성 평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성 소수자 인권 활동가들은 해당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입장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는 성 소수자 인권 활동가들에게 발언 기회를 “나중에.” 주겠다고 했고, 놀랍게도 그때 현장에 착석해 있던 대다수의 사람들도 “나중에.”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성 소수자들의 목소리는 다시 한 번 묻혔다. 켄지 요시노 교수가 집필한 『커버링』에는 이와 매우 유사한 사례가 등장한다. 1970년 미국정신의학협회 총회에서 한 정신 의학자가 동성애자 전환 치료에 대해 발표하자 동성애자 활동가들이 항의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주최 측이 이들에게 발언 순서를 “기다리라.”라고 하자 이들은 외쳤다. “우리는 5000년 동안 기다려 왔어!” 그렇다. 우리 성 소수자들은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반만년이 넘도록 이성애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질 날을 기다려 왔다. 이런 성 소수자들에게 더 기다리라니, ‘나중에’ 권리를 주겠다니, 이는 너무 가혹한 말 아닌가. 미국 정신의학협회는 1973년에 동성애를 정신 질환 항목에서 제외하였다. 미국의 각 주는 1970년대부터 동성 사이의 성행위를 처벌하는 법률을 폐지하였고, 미국 연방 대법원은 2003년 마침내 동성 사이의 성행위를 처벌하는 법률이 위헌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2016년에 동성혼을 허용하지 않는 법률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것은 익히 알려진 바와 같다. 그러나 우리는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동성혼을 허용하고 있지 않음은 물론, 합의된 두 남성이 사랑을 나누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남성을 구속하고 징역형을 부과하는 국가에 살고 있다. 켄지 요시노 교수는 이처럼 성 소수자를 동등하게 인정하지 않고, 성 소수자들에게 “사랑할 권리가 없다.”라고 꾸짖는 판결이 결국에는 “단순히 현실을 표현한 것에 그치지 않고, 그러한 현실을 실제로 만들어 낸다.”라고 분석한다. 『커버링』은 이처럼 법과 사회에 의해 꾸준히 정체성과 권리를 부정당하는 LGBT, 더 나아가 소수자가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인정하고, 화해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켄지 요시노 교수는 성 소수자이면서 미국 사회에서 보자면 인종적 소수자다. 이 책은 작가가 성장하면서 겪은 자기 부정, 자기기만, 은폐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닫힌 사회에서 소수자가 자유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기가 얼마큼 어려운지 깨닫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의 놀라운 점은 뉴욕 대학교 로스쿨의 교수인 저자가 이런 자신의 경험을 ‘법’과 유기적으로 엮어 냈다는 데에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법이 비단 거시적인 사회 문제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내적 자아와 대면하는 가장 개인적이고 내밀한 순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켄지 요시노 교수는 좋은 법과 이성적 토론을 통해 소수자들이 “편견으로 인한 제약 없이 모든 차원에서 정체성을 발견하거나 만들어 나갈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켄지 요시노 교수는 이 자유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개인에게 중요한 문제가 되리라고 예측하면서 책을 끝맺는다. 우리 사회에 속한 이들 중 모든 면에서 주류에 속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우리 안의 소수자성을 부정하고, 은폐하고,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면에서 켄지 요시노 교수는 모든 성 소수자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서사, 즉 부정당한 자아를 스스로 마주하고 드러내고 설명하려는 노력이 인류 보편적 울림을 지닌다고 강조한다. “동성애자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자아에 대한 이야기다.” 사회의 횡포와 편견으로 자신의 자아를 부정하고, 거짓된 삶을 강요당하며, 자존감을 박탈당한 경험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커버링』을 추천한다. 마거릿 대처는 왜 남성처럼 연설을 해야 했고,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어째서 휠체어를 숨겨야 했는가? 인간의 존엄한 권리를 파괴하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폭력, ‘커버링(Covering)’의 실체를 폭로하다 누구나 커버링을 한다. 커버링이란 주류에 부합하도록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정체성의 표현을 자제하는 것이다. 점점 다양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주류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주류로 보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커버링을 해 왔고, 개인적으로 큰 희생을 감수한 적도 있을 것이다. (……) 이들 중 커버링이 좋아서 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낙인찍힌 정체성으로 살아가려면 그 정체성의 표현을 자제하라는 부당한 현실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을 터다. (……) 이른바 계몽됐다는 이 시대에, 이러한 커버링 요구가 지속되는 것은 수수께끼다. 오늘날의 미국 연방 민권법들은 인종, 출신 국가, 성별, 종교, 장애를 모두 보호하고 있다.* 성적 지향을 민권법에 포함시키는 주와 지방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확신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미국인들은 인종, 성별, 장애, 종교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 합의는 차이의 표현을 자제하라는 요구를 받는 개인들까지 보호하지는 않는다. 왜 민권 혁명이 커버링 앞에서 멈추었는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본문에서 뉴욕 대학교 헌법학과 교수 켄지 요시노의 기념비적 저작 『커버링: 민권을 파괴하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폭력』이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커버링’은 저명한 사회학자 어빙 고프먼이 자신의 책 『스티그마』에서 언급한 개념인데, 이른바 사회적으로 낙인찍힌 존재들이 ‘자기의 낙인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도록 신경 쓰는 과정’을 의미한다. 켄지 요시노는 이 개념을 가져와 자신의 경험, 즉 게이(남성 동성애자)이자 이민자 가정의 자녀, 다양한 소송과 법적 분쟁을 해석하고 연구하는 법학자로서의 경험을 반영해 새로이 『커버링』을 집필해 낸다. 저자는 자기가 ‘소수자’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체험하며, 더불어 모든 이들이 ‘조금씩은 소수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며 한 가지 물음에 직면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특히 미국 사회)는 성별, 국적, 성적 지향, 종교 등의 이유로 인간을 차별해서는 안 되며, 인권을 침해해서도 안 된다는 합의에 도달한 듯 보인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여전히 (허구적인) 주류 정체성을 (폭력적으로) 강요하고, 소수자 혹은 약자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자유로이 드러내는 대신에 주류 정체성에 속하고자(속한 것처럼 보이고자)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켄지 요시노는 법이 보장하고 인권으로서 보호받는다고 여겨지는 우리의 소수자성(“주류는 허구며, 완벽한 정상은 정상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커버링하는 자아가 있다.”)이 어째서 끊임없이 침해되고, 공격받는지, 또 그러한 일련의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일종의 차별로서 공고해지는지 거듭 묻는다. 커버링은 민권에 대한 보이지 않는 공격이다. 커버링은 동화주의라는 상냥한 언어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오늘날 많은 집단이 커버링을 통해 억압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종적 소수자들이 ‘백인처럼 행동’하도록 압박받는 이유는 백인 우월주의 때문이다. 여성들이 직장에서 양육 책임을 부각시키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는 가부장제 때문이다. 그리고 동성애자들에게 ‘티 내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동성애 혐오 탓이다. 이러한 커버링 요구가 계속 존재하는 한, 미국의 민권은 완성될 수 없다. -본문에서 켄지 요시노는 ‘커버링’의 정체를 성적 지향, 성별, 종교와 국적 혹은 인종의 예를 통해 다각도적으로 파헤친다. 먼저 저자는 ‘게이로서의 자기’를 발견하는, 즉 커밍아웃한 동성애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서술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도처에서 행해지는 ‘커버링 위협’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인다. 그는 동성애자들이 커밍아웃하는 데에도 상당한 난관에 부딪치지만, ‘오픈리 게이’가 된 뒤에도 부단한 ‘커버링 위협’에 노출된다고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백인 이성애자 남성’으로 이뤄진 집단에서 ‘비(非)백인 동성애자 남성’은 그 무리에 속하기 위해 (관심도 없는) 특정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단적인 예일 뿐, 여성은 늘 직장에서 ‘언젠가 임신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숨겨야 하며, 인종적 소수자는 자신의 신체적·문화적 특성을 감추고, 종교적 소수자 또한 저마다 신념에 대해 침묵하도록 요구받는다. 이것은 왜 마거릿 대처 총리가 남성처럼 연설하도록 줄곧 연습해야 했고,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각료 회의에 앞서 휠체어를 치우고, 수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이민자의 이름을 버리고 미국인다운 새 이름으로 개명할 수밖에 없었는지 해명해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와 법은 이러한 ‘커버링’ 강요를 아직까지도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성 소수자가 자신의 성적 지향을 드러내지 않고, 여성이 가부장제의 압력에 항의하지 않고, 인종적 소수자가 해당 국가의 주류 인종처럼 행동만 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식이다. 하지만 한 개인이 ‘커버링’을 강요받는다는 건 엄청난 희생과 노력을 (부당하게) 감수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각 개개인의 희생, 노력, 고통은 결국 우리의 민권을 심각히 파괴할 것이며, 인간 해방과 번영에도 명백한 장해물로 남게 될 터다. “법의 명령은 단순히 현실을 표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커버링’을 강요하는 압력 앞에 침묵하고 말 것인가, ‘새로운 민권’을 통해 인간의 참된 자유와 인류의 번영을 도모할 것인가? 진짜 해결책은 시민인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이지 우리 안의 아주 작은 집단인 법률가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법률가가 아닌 사람들은 법 밖에서 논리적 근거를 강제하는 대화를 해야 한다. 우리는 고프먼의 용어인 ‘커버링’을 학문적 모호함에서 끄집어내어 대중적인 어휘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커버링이라는 단어도 ‘패싱’이나 ‘클로짓’처럼 통용될 수 있다. 비록 법이 커버링 요구를 하는 장본인들에게까지 미치지 못하고 커버링 요구로 인해 고통받는 집단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커버링을 요구받는 사람들은 그 요구의 근거를 찾는 과정에서 용기를 얻어야 한다. 이러한 논리적 근거를 강제하는 대화는 법정 밖에서 일어나야 한다. 직장에서, 식당에서, 학교에서, 운동장에서, 온라인 대화방에서, 거실에서, 광장에서, 술집에서 이런 대화를 해야 한다. 이런 대화는 관용이 생성되고 소멸되기도 하는, 비공식적이고 친밀한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다만 항상 법을 넘어서 확장되었던 민권이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확장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우리가 법을 벗어나야만 민권이 특정 집단이 아닌 우리 모두가 연관되는 인간의 번영에 관한 과업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여러 자아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성인에게 주어진 상대적 자유를 활용해야 한다. 여기에는 우리가 불편해하였고, 비실용적이라 여겼으며, 심지어 증오하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묻어 두었던 자아를 드러내는 것이 포함된다. 우리가 지닌 자아는 생존 시험을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대부분은 우리 삶처럼 평범하다. 그러나 가끔은 우리 안에서 필연적인 것이 빛나기 시작할 때도 있다. -본문에서 켄지 요시노는 수백여 건의 판례와 사례를 바탕으로 ‘커버링’의 실체를 낱낱이 규명하며, 우리 사회와 법이 ‘커버링’의 위협을 어떻게 더욱 강화하고 재생산해 내는지 신랄하게 보여 준다. 물론 법은 다양한 소수자를 각종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그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 주는 중요하고도 엄정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가령 ‘편의 제공 의무’(“편의 제공 의무란 순응을 요구할 근거가 없다면 개인이 국가나 고용주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국가와 고용주가 개인에게 맞추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론적으로 편의 제공 의무는 강압적 커버링의 해독제다.”)가 그러하다. 하지만 저자가 보기에 이러한 최후의 방어선조차 법으로 하여금 동화주의, 즉 소수자성을 (허구적인) 주류 정체성으로 편입시켜 지우려는 압력에 굴복하게끔 한다. 왜냐하면 법은 인간의 타고난 바, 즉 어떤 집단의 구성원이라는 ‘존재’는 보호하지만 그 집단과 관련된 어떤 ‘행위’는 보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법원은 피부색은 보호하되 언어는 보호하지 않고, 염색체는 보호하되 임신의 가능성은 보호하지 않으며, 성적 지향은 보호하되 (대부분의 경우) 동성 결혼은 보호하지 않는다. 이 점은 법이 소수자성을 고려의 대상으로서 충분히 숙고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만능열쇠가 아님을 새삼 확인하게 한다. 민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해지는 순간이다. 나는 실제로 자유 패러다임이 평등 패러다임보다 진정한 자아를 보호해 주리라고 예상한다. 평등 패러다임은 보호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필요 이상으로 본질화한다. 만약 화장이 여성의 ‘필수 요소’라는 이유로 짙은 화장을 한 여성이 평등 패러다임에 의해 보호받는다면, 이는 결국 여자는 화장을 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강화하는 것밖에 안 된다. 그러나 만일 이 여성에게 업무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의 젠더 정체성을 표현하는 자유권이 주어진다면, 그녀는 더 ‘남성적’이 되거나 더 ‘여성적’이 되라는 요구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모든 여성은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젠더 정체성의 모든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성이 보호되는 과정에서 ‘진정한’ 또는 ‘본질적인’ 여성은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에 대해 법은 어떤 전제도 명료하게 내세우지 않을 것이다. 진정성이란 국가나 고용주가 아닌 이 여성들이 자신을 위해 찾는 것이다. -본문에서 켄지 요시노는 ‘커버링’이 극도로 조심스럽고 예민한 문제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다. 그러나 적어도 ‘현실의 반영일 뿐 아니라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내는 법’의 영역에 있어서만큼은 새로운 시야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동안 법은 우리 사회를 집단으로 나누어 이성애와 동성애, 남성과 여성, 내국인과 외국인, 기독교와 이슬람교, 고용주와 노동자 등으로 끊임없이 대립시켜 왔다. 특정 집단의 ‘평등권’을 화두로 어느 한편의 손을 들어 주어야 했던 것이다. 이때 저자는 각각의 개인 단위로 접근할 수 있는 ‘자유권’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점점 다원화하는 사회에서 집단 단위로 가시화되는 ‘평등권’보다, 모든 이들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하는 ‘자유권’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편이 더욱 명확하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단지 태어나는 게 아니라, 고유한 자기 정체성을 발견하고 개발하면서 유일무이한 개인이 ‘되어’ 가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참다운 자기’를 찾아내고 누릴 권리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장차 법 그리고 사회는 모든 인간의 행복과 존엄을 위해 ‘커버링 위협’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만 한다. ‘커버링’ 앞에 멈춰 선 민권 혁명을 전진시키기 위해선 끝없는 도전과 질문이 필요하다.
인셉션 : 슈팅 스크립트
인벤션 / 크리스토퍼 놀란 (지은이), 김동욱 (옮긴이)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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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션소설,일반크리스토퍼 놀란 (지은이), 김동욱 (옮긴이)
감독·각본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7번째 장편 영화, '인셉션'은 '다크 나이트'의 서사시적 스케일에 '메멘토'의 내러티브적 정교함을 더한 작품이다. 꿈을 통해 인간의 마음에 잠입하는 도둑들의 이야기, '인셉션'은 놀란 감독 특유의 기억, 망상, 자기 회의와 같은 여러 심리학적 테마를 탐구해 나간다. 대담 형식의 서문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줄곧 그와 공동 작업을 해온 조너선 놀란이 '인셉션' 아이디어의 기원에서 집필에 이르기까지 10년에 걸친 기나긴 여정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다. <인셉션 : 슈팅 스크립트>에는 놀란의 그런 노력이 빚어낸 성과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작중 일련의 신과 관련된 주요 스토리보드 및 풀컬러 콘셉트 아트, 그리고 코브와 동료 추출자들이 꿈속에 잠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이한 PASIV 장치의 작동법과 관련된 추가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영화에는 반영되지 않은 여러 에피소드들을 발견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서문 7 꿈꾸다 / 창조하다 / 인식하다 / 영화로 만들다 크리스토퍼 놀란 & 조너선 놀란 인셉션: 슈팅 스크립트 21 부록 PASIV 장치 사용 설명서 220 필름 크레디트 229당신의 머릿속이 범죄 현장이다! 생각을 훔치는 거대한 전쟁, 영화 '인셉션'의 오리지널 각본 감독·각본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7번째 장편 영화, '인셉션'은 '다크 나이트'의 서사시적 스케일에 '메멘토'의 내러티브적 정교함을 더한 작품이다. 꿈을 통해 인간의 마음에 잠입하는 도둑들의 이야기, '인셉션'은 놀란 감독 특유의 기억, 망상, 자기 회의와 같은 여러 심리학적 테마를 탐구해 나간다. 주인공 코브는 자신의 과거에 대한 고통과 후회가 만들어낸 적대적 잠재의식과 맞서게 된다. 대담 형식의 서문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줄곧 그와 공동 작업을 해온 조너선 놀란이 '인셉션' 아이디어의 기원에서 집필에 이르기까지 10년에 걸친 기나긴 여정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다. '인셉션: 슈팅 스크립트'에는 놀란의 그런 노력이 빚어낸 성과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작중 일련의 신과 관련된 주요 스토리보드 및 풀컬러 콘셉트 아트, 그리고 코브와 동료 추출자들이 꿈속에 잠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이한 PASIV 장치의 작동법과 관련된 추가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영화에는 반영되지 않은 여러 에피소드들을 발견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 다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 독창적인 기획을 철저하게 탐구한 '인셉션: 슈팅 스크립트'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감독·각본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경이로운 기록이다.
무엇이 유엔을 움직이는가
넥서스BOOKS / 김지훈 지음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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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BOOKS소설,일반김지훈 지음
대한민국 외교관이 만난 진짜 국제정치 현실. 유엔 조직의 예산과 인사 정책의 기본 내용과 결정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유엔 5위원회 설명서다. 현직 외교관인 저자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일원으로 5위원회 협상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이다. 유엔 5위원회는 회원국들 간의 협상을 통해 유엔사무국의 예산을 결정하고, 4만 명 이상의 정원의 규모 및 직급과 직원의 보수를 조정하는 곳이다. 즉, 조직 운영의 기본인 '돈'과 '사람'에 관한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리는 곳이다. 평화, 개발, 인권 등 유엔의 구체 사업은 5위원회가 결정하는 예산과 인사 정책 및 정원에 따라 그 추진력이 조절된다. 저자는 아무리 좋은 이론과 정책도 실현되지 않으면 무용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현장이 유엔 회의장임을 역설한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각 주제마다 생생한 외교 협상 과정을 그려놓았다. 초안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수정되는지, 회원국들이 추구하는 이익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치밀한 전략과 공세적인 협상, 이 두 가지가 5위원회에서 국익을 지키는 최우선 역량임을 강조하고 있다.추천의 글 머리말 1장 유엔을 움직이는 숨은 힘, 5위원회 1. 5위원회가 막강한 이유 2. 3대 논의 주제 3. 5위원회는 어떻게 운영되는가 2장 5위원회 주요 플레이어 1. 5위원회를 주도하는 자들 2. 주연급 아웃사이더 3. 답은 유엔사무국이 쥐고 있다 3장 유엔 분담률 1. 정규예산 분담률은 어떻게 정해질까 2.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PKO예산 분담률이 더 높은 이유 3. 유엔도 돈을 번다 4. 분담률, 높은 것이 좋은가 낮은 것이 좋은가 4장 정규예산 1. 정규예산안 살펴보기 2. 예산에 혹 붙이기 3. 애물단지가 된 예산조정제도 4. 예산의 국제정치: 2014-2015년 정규예산 결정 과정 5. 특별정치임무단 예산 6. 유엔 건물도 리모델링한다 5장 PKO예산 1. PKO예산안 살펴보기 2. PKO에 참여하는 민간인 3. PKO 운영비 디테일 4. PKO 파병 비용의 국제정치: 경비상환율 5. 거대한 체스판의 실제, 지원계정 6장 인적자원관리 1. 유엔 직원은 어떻게 분류될까 2. 유엔 직원 채용은 제로섬 게임이다 3. 국적을 고려하는 지리적 배분 직위 4. 전략적 인사 관리가 아쉬운 유엔 5. 사무국에서 일하는 5가지 방법 6. 99:1의 성과평가 7. 인적자원관리 법체계 8. 유엔에서 불거진 동성 결혼과 부양제 문제 9. 인사 개혁의 국제정치: 이동근무 7장 행정 의제 1. 유엔공동제도란 2. 유엔행정예산자문위원회 개혁을 논의하는 이유 3.대한민국 외교관이 만난 진짜 국제정치 현실, 유엔 5위원회 유엔을 움직이는 숨은 힘, 5위원회를 우리는 왜 알아야 할까 유엔 5위원회란 무엇인가 이 책은 유엔 조직의 예산과 인사 정책의 기본 내용과 결정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유엔 5위원회 설명서다. 현직 외교관인 저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일원으로 5위원회 협상에 참여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이 바로 이 책이다. 그렇다면 유엔 5위원회란 무엇인가? 5위원회는 회원국들 간의 협상을 통해 유엔사무국 100억 불 규모의 예산을 결정하고, 4만 명 이상의 정원의 규모 및 직급과 직원의 보수를 조정하는 곳이다. 즉, 조직 운영의 기본인 ‘돈’과 ‘사람’에 관한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리는 곳이다. 평화, 개발, 인권 등 유엔의 구체 사업은 5위원회가 결정하는 예산과 인사 정책 및 정원에 따라 그 추진력이 조절된다. 따라서 유엔이라는 국제기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싶다면 5위원회를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 우리가 5위원회를 알아야 할 이유 우리나라는 1991년 유엔에 가입했고, 2007년 한국인 사무총장도 배출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유엔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유엔이 수행하는 임무의 근간이 되는 예산과 유엔 직원들에게 적용되는 인사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잘 모른다. 이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열정으로 가득 찬 저자는 실제 5위원회 협상에 참여하면서 겪은 일들, 중요한 유엔 개혁 구상이 통과되는 숨 가쁜 순간을 책에 담았다. 동시에 ‘돈’과 ‘사람’을 둘러싸고 193개 회원국들의 이해관계가 얼마나 다르고, 어떻게 조정되는지 상세하게 기술했다. 우리나라는 유엔 예산의 약 2%를 부담한다. 의무 분담금 외에도 개발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가 격상되면서 자발적 기여금도 많이 내고 있다. 2014년에 유엔 등 국제기구에 지불한 각종 분담금만 해도 5,000억 원에 달한다. 따라서 우리에게 유엔 예산은 우리가 내는 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할 비용이다. 또한 유엔의 직원들은 회원국 출신 국민들로 충원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유엔에 진출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우리 스스로 신경 써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유엔 예산과 인사 정책을 철저히 점검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유엔에서 일하거나 유엔 회원국 간의 역학 관계를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인 것이다. 5위원회에서 국익을 지키는 최우선 역량이란 저자는 아무리 좋은 이론과 정책도 실현되지 않으면 무용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현장이 유엔 회의장임을 역설한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각 주제마다 생생한 외교 협상 과정을 그려놓았다. 초안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수정되는지, 회원국들이 추구하는 이익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아무리 그럴싸한 유엔 개혁 방안이라 해도 회원국들 사이에서 지지를 얻지 못하면 그것은 폐기 처분되고 만다. 그런 면에서 치밀한 전략과 공세적인 협상, 이 두 가지가 5위원회에서 국익을 지키는 최우선 역량임을 강조한다. 동시에 저자는 서로 다른 국가들이 모여서 전쟁의 참화로부터 미래 세대들을 지키기 위해 탄생한 유엔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전’과 ‘디테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철밥통’, ‘비효율적인 조직’ 등 다양한 비판에 직면해 있는 유엔 조직을 변화시키고, 빈곤, 보건, 기후 변화, 난민, 사이버, 우주 등 글로벌 과제를 해결해야 할 조직인 유엔을 좀 더 신속하게 움직이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래서 모든 인류가 나날이 평화롭게 사는 데 기여하고 싶다면, 5위원회에서 개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더불어 꼼꼼하게 자료를 축적하는 것과 같이 디테일을 추구함으로써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저자는 실제로 5위원회에서 승인되어 현실이 되어가는 개혁의 과정을 보여준다. 각 장의 소개 1장에서는 5위원회의 기능, 논의 분야, 회의 운영 방식 등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5위원회 논의를 주도하는 회원국들과 관련 기구들을 소개한다. 이들 간의 역학 관계야말로 국제정치가 실제로 작동되는 현실임을 보여준다. 3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세부 의제를 다룬다. 회원국들의 분담률을 정하는 공식과 이를 둘러싼 제로섬 게임의 양상을 보여준다. 4장에서는 정규예산을 다룬다. 유엔사무국이 사용하는 2년 55억 불 수준의 정규예산 편성 과정과 수정예산, 예산조정제도 등 핵심 쟁점을 설명한다. 특히 2013년 있었던 2014∼2015년 예산안에 관한 최종 소인수 협상 현장을 조명한다. 5장에서는 16개 임무단에 대한 1년 80억 불 수준의 PKO예산과 정책 의제, 지원계정에 대해 설명한다. 2010년대 PKO예산 최대의 쟁점이었으며, 우리나라가 최종 소인수 협상에 참여했다는 데 역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는, PKO 파병 비용을 보전해주는 경비상환율 인상을 둘러싼 숨 막히는 협상 과정도 재현했다. 6장에서는 인사 의제를 다룬다. 4만 2,000명 유엔 직원들을 다루는 인사 관리에 관한 설명은 물론, 각 회원국들이 유엔 진출을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현장을 그렸다. 특히 반기문 사무총장의 중점 구상이었고, 저자가 문안 협상에 직접 참여했던 이동근무 정책이 채택되는 사례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7장에서는 행정 의제를 다룬다. 유엔 직원들의 보수, 유엔행정예산자문위원회(ACABQ) 개혁, 파트너십 부서 신설, 항공 출장비, 내부소청제도 등에 관한 설명 및 협상 과정을 담았다. 8장에는 앞으로 우리가 5위원회에서 추구해야 할 목표와 수행해야 할 전략에 관한 저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부록으로 저자가 우리말로 번역한 유엔 직원규정 및 직원규칙을 수록했다. 유엔 직원들의 채용 계약, 보수, 휴가, 퇴직 등 상세한 인사·복무 내용이 담겼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
원앤원북스 / 김석한 (지은이) /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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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북스소설,일반김석한 (지은이)
기초 금융지식부터 연금, 예·적금, 펀드, 보험, 절세까지 다양한 금융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한 권으로 정리했다. 재테크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를 선별하고 이를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풍부한 금융지식은 어설픈 재테크 노하우로 자산이 축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및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 잠재된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산을 형성하고 불릴 수 있도록 진가를 발휘하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쌓고 성공적인 재테크의 발판을 마련해보자.지은이의 말 최소한의 금융지식만 알아도 재테크가 쉬워진다! 1장 금융지식이 미래를 결정한다 실질금리 마이너스일 때의 돈의 가치 복리를 모르고서는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단리와 복리, 일상과 연계해 배우자 정액분할매수 vs. 가치분할매수 종잣돈은 투자수익을 높여준다 금융지식에 강하면 월급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2장 금융시장에서 살아남는 8가지 핵심전략 버블과 인플레이션을 분석하라 장기적으로 가치투자 하라 금융에서 레버리지 효과는 잊어라 리모델링으로 자산을 늘려라 황금분할식 투자는 모든 투자의 기본이다 경기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라 자신에게 꼭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자산관리 전략을 세워라 3장 투자의 성패는 금융지식에 달려 있다 나의 금융지수를 파악하라 경제지표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 경기에 따라 매력적인 투자수단은 따로 있다 금리의 파급경로와 금리변동에 따른 투자전략 금리상승기, 이렇게 대응하라 금리하락기, 이렇게 대응하라 환율하락기, 이렇게 대응하라 환율상승기, 이렇게 대응하라 빚도 지출이다, 부채를 줄이자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진실과 청산계획 기간별·위험별·유형별 금융상품 투자지도 4장 연금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라 노후자금을 어느 정도 만들어야 하나? 한곳에 쏠린 자산 구성으로는 노후가 불안하다 미래에 필요한 노후자금, 투자수익률로 극복한다 공무원 부럽지 않은 노후준비 노하우 국민연금은 효과적인 노후자금 마련 방법이다 알찬 노후설계 방법은 따로 있다 연금에 가입해야 하는 5가지 이유 개인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주택연금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을까? 연금수령, 노후 라이프사이클에 맞춰라 5장 안전하게 자산을 불려주는 예·적금과 파생상품 저축도 기술이 필요하다 정기예금 운용 노하우는 따로 있다 월복리 적금의 매력과 진실 적금 이자는 이자율이 아니라 지급방식에 의해 결정된다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통해 예·적금하는 방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새롭게 보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절세효과를 노려라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을 준비한다 예금처럼 안전한 파생상품으로 예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6장 펀드투자, 알아야 성공한다 주식보다 펀드투자가 좋은 이유 과거를 알면 성공 확률이 커진다 펀드투자는 하향식 예측이 유리하다 좋은 펀드를 고르는 7가지 방법 펀드, 알고 투자하면 재미있다 주식형펀드로 장기투자한다는 것은? 펀드투자는 헤드라이트 양쪽이 모두 필요하다 적립식펀드가 만사형통은 아니다 적립식펀드, 장기투자해야 할까? 주식형펀드가 이익이 날 경우와 손실이 날 경우 환헤지펀드 vs. 비환헤지펀드 장기투자에 강한 다섯 펀드 증시상승기에 강한 펀드 증시하락기에 강한 펀드 대안펀드로는 무엇이 있나? 7장 평균수명 100세 시대, 보험은 필수다 보험 가입 전 체크해야 할 9가지 보험으로 절세하는 방법 보장성보험은 주택 리모델링처럼 하라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중 유리한 보험은 무엇인가? 변액보험과 정액보험의 차이를 확실히 알자 변액보험, 확실히 모르면 독이 된다 변액보험투자, 3가지 옵션으로 목표를 이룬다 변액유니버설보험 납입중지는 꼭 필요할 때만 활용한다 적립식펀드와 변액보험,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보험계약 해지 전 고려사항과 해지 시 상품선택 순서 암보다 무서운 것은 소득이 없는 것이다 통합보험은 맞춤설계로 스마트하게 준비하라 자동차보험료 인상, 피할 수 없으면 꼼꼼히 따져라 실버보험으로 오래 사는 위험에 대비하자 아이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싶은 태아보험 8장 효과적인 절세 방법은 따로 있다 13번째 월급, 연말정산의 모든 것 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세테크가 먼저다 소득에 따라 절세상품을 준비해야 한다 증여와 상속의 차이로 세테크한다 세대를 건너뛰어 증여하면 절세된다 매우 효과적인 7가지 증여전략 자녀의 금융상품은 ‘증거 없는 증여’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하기 위한 방법 주식거래세와 수수료도 세테크해야 한다 1가구 2주택은 부담부증여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종합소득세 과세방법과 소득 종류별 적용 기준기초 금융지식부터 연금, 예·적금, 펀드, 보험, 절세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금융지식 바이블 기초 금융지식부터 연금, 예·적금, 펀드, 보험, 절세까지 다양한 금융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한 권으로 정리했다. 재테크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를 선별하고 이를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풍부한 금융지식은 어설픈 재테크 노하우로 자산이 축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및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 잠재된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산을 형성하고 불릴 수 있도록 진가를 발휘하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쌓고 성공적인 재테크의 발판을 마련해보자. 경제적 자유의 시작은 최소한의 금융지식에서 출발한다! 돈이 행복한 삶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왕이면 돈이 많아 풍족한 삶을 살면서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열심히 일하고 착실하게 돈을 모으는 이유도 돈의 구속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니 돈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는 당신의 돈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 이자에 또 이자가 적용되는 복리에 의한 눈덩이 효과처럼 돈이 스스로 일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없다. 한번 불붙으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돈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질구레한 재테크 기술을 활용하기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금융지식을 갖춰 돈을 운용해야 한다. 풍부한 금융지식은 돈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기반이 되고, 돈의 구속에서 벗어나 더 이상 월급만 기다리며 살아가지 않도록 자산을 늘려주는 토대가 된다. 책 속에 담긴 다양한 금융지식은 당신이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 한 권이면 금융맹에서 탈출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기초적인 금융지식을 설명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금융시장에서 살아남는 8가지 핵심전략을 소개한다. 버블과 인플레이션, 장기적 가치투자, 레버리지 효과, 자산 리모델링, 황금분할식 투자, 경기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등 금융소비자로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3장에서는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4장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노후를 대비하는 데 효과적인 연금상품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5장은 안전하게 예·적금과 파생상품에 대해 설명하며, 6장에서는 다양한 펀드상품 및 투자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7장은 위험상황을 대비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상품을 자세히 알아보며, 8장에서는 직장인의 필수 세테크 연말정산을 비롯해 효과적인 절세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기초적인 금융지식과 투자 전략을 익히고, 다양한 금융상품 중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활용하는 지혜를 길러보자.대부분의 직장인은 월급을 받아 다 쓰는 데 3주가 채 걸리지 않는다. 심지어 5명 중 1명은 월급을 받은 지 10일 만에 마이너스통장이나 신용카드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다음 달 월급이 나오면 이를 갚은 뒤 다시 빚을 내서 생활비로 쓰는 쳇바퀴 속의 다람쥐 같은 적자 인생의 삶을 산다.다음 달 월급만 기다리는 직장인은 “월급이 적어서 저축할 여력이 없고 항상 적자다”라는 핑계를 댄다. 먼저 지출을 하고 나머지를 저축해서는 수입이 아무리 많아도 적자 인생을 벗어날 수 없다. 실제 월급이 아주 적어 저축할 여력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러한 핑계를 대던 직장인이 갑자기 월급이 많아져 저축할 여력이 생긴다면 어떨까? 과연 그때도 저축이 지출보다 많아질지 의문이다. 평소 저축보다 지출이 많은 직장인은 월급이 많아지면 수입에 비례해 소비 수준이 높아지고 지출의 규모는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다. 대법원이 육체 노동자의 가동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변경하는 등 우리는 은퇴 이후에도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요즘같이 불안정한 시대에는 살면서 발생할 수입과 지출을 예상하고,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 생활자금이나 주택·자녀교육·노후자금 등은 예측이 가능한 반면에 질병·사고 등의 위험은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이에 대비한 안전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젊을 때부터 자산관리를 하면 평생 일한 것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국민연금 연기연금은 노령연금 수급자의 소득과 상관없이 가정경제와 건강상태에 따라 연금 수급시기를 자유로이 정할 수 있다. 1년 늦출 때마다 급여액의 7.2%씩 추가해서 최장 5년 36.0%를 더 받을 수 있다. 1년 후 7.2%, 2년 후 14.4%, 3년 후 21.6%, 4년 후 28.8%, 5년 후 36.0%가 늘어나는 식이므로 은퇴시기에 여유가 있으면 늦출수록 혜택이 커지는 수령방식인 셈이다. 또한 50%, 60%, 70%, 80%, 90% 5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부분 연기를 할 수도 있다. 물론 수령하지 않은 연금은 연기연금과 같이 매년 7.2%씩 늘어난다. 한편 만 60세가 되기 전에 퇴직을 할 경우에 수급 개시 연령으로부터 최장 5년까지 앞당겨 받을 수 있다. 연금수령액이 5년 전 70%, 4년 전 76%, 3년 전 82%, 2년 전 88%, 1년 전 94% 등 1년 앞당겨 받을 때마다 연금수령액을 6%씩 줄이는 식이다. 다만 월평균 소득이 3년간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월평균 소득보다 적은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타이포그래피 교과서
안그라픽스 / 제임스 크레이그 외 지음, 최문경 외 옮김, 안상수 감수 / 2010.08.18
25,000

안그라픽스소설,일반제임스 크레이그 외 지음, 최문경 외 옮김, 안상수 감수
AG 교과서 시리즈 8권. 알파벳의 기원에서부터 동시대 디자인까지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완전한 개요를 보여 준다. 현존하는 무수한 활자꼴들로 이해하고 작업함으로써, 어떻게 활자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디자인 과제에 대한 수백 가지 해결책을 검토하고 타이포그래피 정보의 넓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들어가기 전에 1 타이포그래피의 기본 알파벳의 기원 활자 용어 활자 척도 2 다섯 가지 고전 활자꼴 유형 특징 가라몬드 | 올드스타일 바스커빌 | 트랜지셔널 보도니 | 모던 센추리 익스팬디드 | 이집션 헬베티카 | 산세리프 활자가족 연습 | 활자꼴 분간하기 3 본문용활자로 디자인하기 활자에 대하여 글자사이조절과 낱말사이조절 글줄사이조절 | 레딩 글줄길이 활자 배열 단락 지정 강조하기 그리드 4 제목용활자로 디자인하기 제목용활자 선택하기 제목용활자 배열하기 시각적 고려 사항 구두점 제목머리글자 활자 변형하기 5 색 별색 감법 원색 가법 원색 6 디자인 과제 디자인 문제 해결하기 다섯 가지 고전 활자꼴 활자 배열 활자스타일 단락 표시 표현적 단어 시각적으로 강화된 인용구 초기 글자꼴 그리드 브로슈어 실험적 타이포그래피 협박 편지 로고 7 전통적 타이포그래피 기술 디자인 과정 최종시안 만들기 원고 준비하기 8 활자 보기 분류 올드스타일 트랜지셔널 모던 이집션, 슬랩세리프 산세리프 스크립트, 블랙레터 데코러티브, 노블티 오너먼트, 아이콘, 플로리시 9 참고사항과 자료 구두점 조판 | 디지털 디자인 용어해차근차근 배워 가는 타이포그래피 필수 안내서 『타이포그래피 교과서』는 교과서와 전문 참고 서적의 독특한 결합체이다. 이 책은 알파벳의 기원에서부터 동시대 디자인까지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완전한 개요를 보여 준다. 모든 활자의 기본, 즉 모든 성공적인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에 내재해 있는 기본들이 모두 논의되었다. 만약 학생이 교실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로의 여정을 위해 단 하나의 책만을 골라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이 책일 것이다. 현존하는 무수한 활자꼴들로 독자들을 걷잡을 수 없게 만들기보다는 다섯 가지 활자꼴-가라몬드, 바스커빌, 보도니, 센추리 익스팬디드, 헬베티카-을 철저하게 검토했다. 각각의 활자꼴은 타이포그래피의 진화에서 중요한 단계를 대표하며 오늘날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활자꼴들을 이해하고 작업함으로써, 어떻게 활자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그것이 활자를 읽기 쉽고 미적으로 즐겁게 하기 위해서든 단순히 주의를 끌기 위해서든 간에 말이다. 『타이포그래피 교과서』는 최근 몇 년간 일어난 기술에서의 막대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개정되었다. 동시에 이 책을 학생들과 교사에게 필요 불가결하게 만든 기본적인 특징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디자인 과제에 대한 수백 가지 해결책을 검토하고 타이포그래피 정보의 넓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주제 및 목적] 타이포그래피는 아마도 디자인을 배우는 학생들이 미술 학교에서 공부하는 가장 중요한 과목일 것이다. 각 분야마다 다양한 전문 지식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지식이다. 사실상 활자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고, 오히려 대부분의 작업이 오로지 활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므로 타이포그래피 기술이라는 것 역시 여전히 커뮤니케이션 중심에 있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미래의 타이포그래퍼이며, 활자 다루는 작업을 얼마나 제대로 교육받았느냐에 그들의 성패가 달려 있다. 오늘의 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는 각 세대의 디자이너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것에 기여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예술이다. 그것은 칭찬과 비난을 모두 끌어내면서 계속해서 자라나고 변화하는 예술이다. 이러한 사실은 역사를 통해 다양한 타이포그래피적인 변화와 실험이 비난의 대상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구텐베르크의 활자는 너무 차갑고 손으로 쓴 글씨의 따뜻함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 후 수세기를 거쳐 디자인된 활자꼴들은 너무 심한 대비 때문에 눈의 피로와 어지러움을 유발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세리프가 없는 다른 활자꼴들이 읽기 힘들다고 여겨지는 동안에 말이다. 논쟁은 계속된다. 글의 의미를 강화시켜 주기 위한 조용한 수단으로서 역할을 해 온 활자를 더 이상 ‘소극적으로 숨길’ 필요가 없다. 이제 활자는 표현하고 즐기고 실험하고, 심지어 충격까지 줄 수 있으며 순수 예술이 될 수 있다. 어떤 디자이너는 좀 더 전통적인 접근을 선호하지만 어떤 디자이너는 변화와 실험의 자유를 환영한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옛것과 새것이 함께 존재한다고 믿는다. 결국 그것들은 풍부하고 좀 더 다양한 타이포그래피적 표현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어쨌거나 타이포그래피에 관해서 일치된 의견은 없다. 학생들은 열린 마음으로 타이포그래피 표현의 모든 형태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부터 그들 자신의 미적 기준을 발전시켜야 한다. 바라건대, 새로운 시각 디자이너들이 그들 예술의 경계와 관습을 계속하여 재정해 갔으면 한다. 어떤 것들은 단순히 지나간 유행을 재연하지만 어떤 혁신들은 세월의 시험을 견뎌낼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풍부한 타이포그래피의 역사에 보탬이 될 것이다. 제 5판 타이포그래피를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칠 수 있지만, 가장 성공적인 교육 과정은 금속활자에 대한 지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이 『타이포그래피 교과서』 개정판은 독자들이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깊고 철저히 이해할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
시드앤피드 / 김해찬 (지은이) / 2018.08.31
13,500원 ⟶ 12,150원(10% off)

시드앤피드소설,일반김해찬 (지은이)
《상처 없는 밤은 없다》로 70만 SNS 독자들의 시린 밤을 다독였던 김해찬 작가의 신작. SNS 채널을 통해 꾸준히 독자들과 소통해온 저자의 글에 ‘좋아요’ 수가 매일 몇천 개씩 누적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상처의 원인을 예민하게 진단하여 가장 효과적인 ‘관계처방전’을 글로써 건네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빌어 사랑의 복잡하고 미묘한 단면들을 펼쳐놓는다. ‘사랑’은 한 단어지만, 그 구체적인 모습은 수십만 가지다. 낯설지 않은 각각의 이야기는 모두 우리의 경험을 닮았다. 우리는 다양한 관계와 상황 속에서 거듭 실패하고 상처를 입으면서도 살아 있는 한 또 다시 사랑을 하고야 말 것이다.작가의 말 Chapter 1 가장 빛나던 순간에 너와 내가 있었다 당신 없는 나는 | 그만 사랑해도 괜찮다 | 욕심처럼 | 변질 | 여지 | 사랑한다면 지켜야 할 것 | 3차원의 사랑 | 만약 누군가를 만난다면 | 이별의 말 | 회상하는 일 | 구속 | 1인분의 낭만 | 적당한 간격, 그리고 사랑 | 사랑의 의무 | 곁에 있는 그 순간에 | 받아들인다는 것 | 사랑 말고 필요 | 개같이 사랑하고 싶다 | 빛나던 순간 | 인연을 끝낼 이유 | 미움 끝엔 소중함이 반짝인다 | 로맨틱과 현실 | 낯설음은 그저 잠깐의 순간 | 욕망과 현실 | 가장 두려운 건 | 꽃길과 가시밭길 | 머무르려고만 하지 마라 | 인연의 때를 아는 사람 | 블루문과 당신 |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닳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 이혼할 수 있을 때 결혼한다는 누군가의 말을 듣고 |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 |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일 | 간절함 | 못난 놈의 부탁 | 나쁜 남자 |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욕심 Chapter 2 언젠가는 떠올릴 수 없게 된다 아픔의 방식 | 내 삶의 나사 | 석 달뿐인 여름 | 지난날 | 너도 그랬음을 | 언젠가는 떠올릴 수 없게 된다 | 내게 네가 될 일은 없을 테니까 |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 깜지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도시락 | 혼잣말 | 울어도 괜찮아 | 사랑의 감기 | 보고 싶어 하지 말고 울어라 | 널 미워하진 마 | 책갈피처럼 남는 것이 당신 | 분홍색 파자마 | 영원이 있는 세계 | 느리고 아파서 | 우산을 던지고 | 호흡과 너 | 고슴도치 | 약을 먹는 일이 잦아진다는 건 | 하나의 부재와 백의 모순 | 너 없이 혼자 눈을 맞을 때 | 감당 | 콩나물국, 미음, 고열 | 거기에 네가 있을까 | 향기는 추억 속에 | 다 끝난 것들 | 잊는 것이 아니라 지우는 것 | 이별하는 날 | 이별에 관하여 Chapter 3 작고, 사소해서, 사랑했다 선연 | 무한도전 | 운명보다 우연 | 잊고 사는 선물 | 사소하지 않아 | 무너진 모래성 | 거리 | 버림받기 전에 | 바쁘게 죽거나 바쁘게 살거나 | 같이 웃기 위해서 | 난 여기에 있다 | 상처는 피를 흘린다 |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 12월 31일 | 사소한 | 너만큼 아파보는 것 | 불가능이 가능이 되는 순간 | 지금 휴식할 것 | 매일 누군가를 그리며 | 마음의 힘 | 시간이 흐르면 좋은 것들만 남더라 | 봄이 영원하길 바라 |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건 | 어느 오후 | 외로움마저 감싸줄 따스함 | 늘 이별하며 사는 삶 | 외로움과 자아 | 예민한 게 아니라 정말 아픈 거예요 | 매 순간 죽지만 다시 태어난다 | 조금씩이라도 | 삶을 빛나게 해주는 건 | 갑과 을 | 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 연약함 |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 속 좁은 진실함 | 만약 우리가 비슷한 외로움을 공유한다면《상처 없는 밤은 없다》 김해찬 작가의 사랑하면서 자존감 지키는 법 사랑은 원하지만 상처는 싫은 너에게 베스트셀러《상처 없는 밤은 없다》로 70만 SNS 독자들의 시린 밤을 다독였던 김해찬 작가가 신작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로 돌아왔다. 저자는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는 이름 삼행시로 몇 년 전‘해찬글’ 열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SNS 채널을 통해 꾸준히 독자들과 소통해온 저자의 글에 ‘좋아요’ 수가 매일 몇천 개씩 누적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상처의 원인을 예민하게 진단하여 가장 효과적인 ‘관계처방전’을 글로써 건네기 때문이다. 고통의 원인을 알고 나면 아픔도 잦아드는 법이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관계에 시달리고 때론 이유도 없이 자책하는 우리에게, 저자는 가슴을 울리는 문장을 통해 뜨거운 위로와 깨달음을 준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빌어 사랑의 복잡하고 미묘한 단면들을 펼쳐놓는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어설프게 상대에게 다가갔다가 상처받은 사람,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가 또 다시 같은 이유로 혼자가 된 사람, 자신을 돌보지 않을 만큼 상대에게 푹 빠져 자존감 없는 사랑을 버티고 있는 사람…. ‘사랑’은 한 단어지만, 그 구체적인 모습은 수십만 가지다. 낯설지 않은 각각의 이야기는 모두 우리의 경험을 닮았다. 우리는 다양한 관계와 상황 속에서 거듭 실패하고 상처를 입으면서도 살아 있는 한 또 다시 사랑을 하고야 말 것이다. 혹자는 사랑을 꼭 배워야 아느냐고 말하지만, 이 책은 사랑이야말로 애써 배우고 노력해야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것임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준다. 자존감을 높이면서 사랑할 수 있는 현명한 관계를 위해, 사랑을 원하는 모든 이의 스탠드 아래 두어야 할 책이다. 늘 혼자 상처받는 우리를 위한 ‘관계 처방전’ “함께할 때 자존감이 높아지는 사람과 만나세요.” 우리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 사랑은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마음을 따라가면 되는 일이라고 배웠으니까. 저자는 “사랑의 한계는 사랑이 사랑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이 달콤함보다 험난함에 더 가까운 이유다.”라고 지적한다. 서로의 세계를 넓혀주는 현명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분명 그만큼의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나를 버려가며 사랑하지 않을 것, 누구보다 나를 살피고 아낄 것, 그리고 딱 그만큼 상대의 영역을 지켜줄 것.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는 사랑에 상처받았던 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김해찬식 ‘사랑학개론’이다. “우리는 꼭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 외로워도 된다. 홀몸을 부둥켜안고서는 침대 위에서 세상에 홀로 남은 것처럼 끅끅거리며 눈물을 흘려도 좋다. 외로움과 함께하는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 진정 필요한 건 오롯이 사랑할 수 있는 누군가가 아니라, 같이 외로울 수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_[작가의 말] 중에서 누구나 외로움에 힘겨울 때면 허전한 마음을 채워줄 상대를 찾기 마련이지만, 스스로 혼자 서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제대로 된 만남을 이어가기 어렵다. 결국 우리는 ‘갑과 을’로 기울어진 관계에 다시 상처받을 수밖에 없다. 상대에게 나의 전부를 내어주기 전에, 그래서 모래성 마냥 무너지는 기대에 상처받기 전에 나만은 끝까지 나의 편에 서서 내 아픔과 외로움을 돌보았어야 했다. 우리의 사랑이 아팠던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법을 배우려 하지 않고 마음이 시켜는 대로 섣불리 사랑하려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너와 나는 사랑을 잘못 배웠고 그렇게 아팠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사랑을 하고 말 것이다. 김해찬 작가의 문장은 단단하고 명료해서 어떤 글들은 직설적으로 느껴지지만, 결코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다그치지 않는다. 사랑에 대해 철학하면 할수록 관계에 영원한 정답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사랑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글 가운데 사랑의 복잡하고 미묘한 단면을 시처럼, 가사처럼 풀어놓은 이유이기도 하다. 직설적인 조언을 담은 글과 시적이고 감각적인 글이 적절히 어우러지면서 우리가 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준다. 김해찬 작가는 사랑이 두려워서 도망치는 사람을 이제는 이해한다고 말한다. 다만 새로운 사랑을 두려워하기에 앞서 우선 자신을 자기 삶의 중심으로 온전히 데려오라고 말하는 저자의 글은 그 어떤 어설픈 위로보다 진정한 위안이 된다.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는 이별의 상처와 아픔을 겪고 있는 이에게는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새로운 사랑을 맞이하고자 하는 이에게는 현명한 관계 맺기를 위한 용기를 선사해줄 것이다. “너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사람 옆에서 상처받지 않으려 애쓰기보다, 애초에 너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 옆에 머무르기를.” “우선 나 자신이 온전하게 나의 중심에 있어야 누군가를 내 옆에 둘 수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온전히 서 있을 때 비로소 제대로 상대와 눈을 마주할 수 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지지만, 죽기 위해 살진 않는다. 삶이 끝나는 날에 가까워진다고 한들 그것이 절망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하루하루가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다. 끝이 명확하다고 해서 이 순간의 의미가 바래지지는 않는다고 믿는다.사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언젠가 이별한다면, 그것이 언제일지는 모른다고 해도 이별하기 위해 사랑하지는 않을 것이다. 희미하게 저 멀리에 이별이 있다고 해도 그 순간들은 모두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그 빛나던 순간에 너와 내가 있다._ 빛나던 순간 미움이라는 감정이 순간적으로 발하는 힘은 참 크지만, 그만큼 금방 증발하고 만다. 그러니 순간의 미움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놓치는 실수는 항상 후회로 귀결되기 마련이다.늘 순간의 미움보다 그 사람의 소중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를._ 미움 끝엔 소중함이 반짝인다 가장 바보 같은 짓이 바로 나에게 상처 주는 인연을 참으며 이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인연을 이어가는 법만 배운다. 하지만 떠나야 할 때 기꺼이 떠나는 법, 그 또한 분명 배워야 할 것이다. _ 머무르려고만 하지 마라
한번쯤 포르투갈
앤에이북스 / 허혜영 (지은이) / 2020.07.07
15,000

앤에이북스소설,일반허혜영 (지은이)
‘유럽의 숨은 진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포르투갈은 스페인처럼 화려하고 볼거리가 무척 많은 곳은 아니다. 오히려 대도시라도 다른 유럽에 비해 소박하고 정감 가는 오래된 것들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뭔가를 하지 않아도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리스본과 포르투의 근교에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특색 있는 도시들도 소개하고 있어, 책으로 떠나는 ‘방구석 포르투갈 여행’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스페인을 여행하는 김에 옆에 있는 포르투갈도 함께 간다고 말하지만, 아마도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나면 오히려 포르투갈을 오래도록 머물지 못하는 진한 아쉬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Prologue 뜻밖의 군밤 타령 트램이 특별해 보이는 이유 인생은 희극일까 운명을 노래하다 다정한 위로 나의 서점 답사기 일몰을 즐기는 최고의 시간 리스본행 야간열차 여유를 마시는 모든 순간 포르투갈의 화양연화 응답하라 대항해 시대여! 난생 처음 마차 박물관 에그타르트의 원조를 찾아서 포르투갈의 에덴동산 동화의 나라 ‘페나 성’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여행에도 쉼표가 필요하다 그곳에 반하다 성모님의 발현지를 가다 사랑의 도시 중세를 거닐다 템플 기사단의 요새 글루미 포르투 작고 아름다운 돌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는 포르투에서 만나는 해리포터 기승전, 동 루이스 1세 다리 못 먹어도 고! 망중한 동행 집밥 같은 미식가의 천국 여행이 서툴러도 되는 이유 종교의 도시 운수 좋은 날 오브리가다! 아베이루 바로크 건축의 걸작을 만나러 가는 길이 책은 마음이 힘들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는 곳으로 포르투갈을 소개하고 있다. ‘유럽의 숨은 진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포르투갈은 스페인처럼 화려하고 볼거리가 무척 많은 곳은 아니다. 오히려 대도시라도 다른 유럽에 비해 소박하고 정감 가는 오래된 것들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뭔가를 하지 않아도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리스본과 포르투의 근교에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특색 있는 도시들도 소개하고 있어, 책으로 떠나는 ‘방구석 포르투갈 여행’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스페인을 여행하는 김에 옆에 있는 포르투갈도 함께 간다고 말하지만, 아마도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나면 오히려 포르투갈을 오래도록 머물지 못하는 진한 아쉬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용히 혼자 있고 싶다고 마음이 외칠 때 마음이 너무 힘들어 조용히 혼자 있고 싶다고 마음이 외칠 때, 현재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사람들은 여행을 생각한다. 휴양지가 아닌 유럽이면서도 여유를 찾기에 좋은 곳으로 최근 포르투갈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뭔가를 하지 않아도 조용히 내 마음을 다독여줄 것 같은 곳,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카페에 들어가 차 한 잔 마시며 멍 때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은 곳으로 저자는 포르투갈만한 곳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누군가 쉬고 싶어 떠나는 여행지라면 두말 않고 포르투갈을 추천할 거라고.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그곳에서 받은 위로와 감정들에 대해 저자는 담백하게 풀고 있다.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유럽의 숨은 진주’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중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은 포르투이다. 뭐가 좋았냐고 물어도 아주 구체적으로 대답을 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저 그 도시 자체가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가져다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저 흐르는 강물을 보며 일몰과 야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완성되는 도시이자, 천천히 걸을수록 더 매력적인 곳. 포르투갈은 포르투 외에도 특별한 도시들이 넘쳐난다. 100년 이상된 식당들과 카페가 많은 곳, 해리포터의 향수를 만날 수 있는 곳, 달콤한 에그타르트의 원조를 맛볼 수 있는 곳, 템플 기사단의 근거지, 포르투갈의 베니스, 여왕에게 사랑의 증표로 바친 도시, 달달하면서도 꽤 독한 포트와인을 싸게 마실 수 있는 곳, 세상에게 가장 오래된 기네스북에 오른 서점 등등 포르투갈은 특색있고, 재미있는 곳이 무척 많은 도시다. 관광지라도 여느 유럽의 도시들처럼 사람들에 휩쓸려 다니느라 힘들지 않아도 되며, 음식들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것들이 많아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포르투갈은 꽤 괜찮은 곳이다. 저자는 유럽으로 여행을 나가면서 이렇게 준비를 하지 않고 나간 적은 처음이었지만,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저 도시들을 걷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그 특별한 시간 속으로 함께 빠져들어도 충분히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어쩌면 특별함은 평범한 일상에 성실한 시간들이 함께 빚어낸 결과가 아닌가 싶다. 비록 지금은 버스에 밀려 27개에서 5개의 노선만이 운행되고 있지만, 그 남은 트램들이 보여준 ‘시간의 힘’은 100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명물로 불릴 만큼 빛을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포르투갈이 더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아닐까 싶다. 특별함 없이도 마음에 위로를 주는, 떠나올 때 무거웠던 내 그림자마저도 가볍게 만들어 주는 안락함이 그곳에는 있었다. 생각보다 훨씬 크고 넓은 수도원의 회랑을 보며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에서 느꼈던 전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 좀 과장일까? 화려함과 웅장함 속에 평화로움과 고요가 상존하는 포르투갈 최고의 건축물이 아닐까 싶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역사산책 2
북랩 / 이기성 (지은이) /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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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이기성 (지은이)
역사를 바탕으로 서유럽을 탐방한 역사기행서이다. 단순히 감탄사의 연속에 머물지 않고 서로마 제국에서 프랑크 왕국, 그리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르는 서유럽의 판도가 변한 거대한 역사를 담고 있다. 역사서와 여행기, 두 가지를 담은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유럽을 느끼고, 앞으로 우리가 나갈 길을 생각해볼 수 있다.Ⅵ. 교황 체제 붕괴 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배출한 ‘새로운 피’ 제1장 국왕國王과 성녀聖女 11 샤를 7세Charles Ⅶ와 잔 다르크Jeanne d’Arc 제2장 정략결혼의 마술사 49 막시밀리안 I세Maximilian I 제3장 독일과 프랑스의 진검승부 74 카를 5세Karl V와 프랑수아 1세Francois I 제4장 종교개혁의 파고波高를 헤쳐 간 두 군주 120 앙리 4세Henri Ⅳ와 페르디난트 2세Ferdinand Ⅱ 제5장 독일의 대표선수 교체, 합스부르크에서 호엔촐레른으로 153 프리드리히 대왕Friedrich der Große과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제6장 유럽이 낳은 최후의 영웅 211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 Ⅶ.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역사산책을 마치며 제1장 지도자에 대하여 250 제2장 우리 자신에 대하여 261 사진 목록 274 지도 목록 280서유럽의 지배자, 서로마 제국을 계승한 프랑크 왕국 프랑크 왕국의 분열로 탄생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도시 곳곳을 답사하며 적어 내려간 유럽을 관통하는 세 나라의 역사 많은 이가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유럽을 꼽는다. 장거리, 비싼 여행비 등 여행을 가로막는 요소가 한둘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유럽 여행을 꿈꾸며 떠나고 있다. 유럽에 가고 싶은, 매혹에 빠진 이유는 수없이 많겠지만 대표적인 것을 꼽는다면 전혀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길거리, 건물, 음식 등 모든 것이 상이하고 생소한 모습에서 새로운 곳으로 떠나왔음을 느끼고 기존 생활에서 탈피해 식견이라고 할 수 있는 인식의 범위를 넓힐 수 있어서일 것이다. 여행을 만끽하는 방법으로 보고 듣고 맛보는 것이 있겠으나 한층 더 심층적으로, 유럽이 왜 이런 모습을 하게 되었는지 그 역사를 알고 현지를 느낀다면 여행의 몰입도는 물론이고 추억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얻어 갈 것이다. 또한 이들의 역사를 되새겨보며 안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역사를 바탕으로 서유럽을 탐방한 역사기행서이다. 단순히 감탄사의 연속에 머물지 않고 서로마 제국에서 프랑크 왕국, 그리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르는 서유럽의 판도가 변한 거대한 역사를 담고 있다. 역사서와 여행기, 두 가지를 담은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유럽을 느끼고, 앞으로 우리가 나갈 길을 생각해보자.우리는 앞에서 자신의 종교와 신념을 앞세운 이상주의적, 원리주의적인 지도자들을 만나보았다. 잔 다르크는 논외로 하더라도 그 대표적인 인물로 카를 5세와 페르디난트 2세와 같은 합스부르크가家의 일부 황제들이 그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반대편에 있는 대표적인 현실주의적인 지도자로는 필리프 2세, 필리프 4세, 샤를 7세와 같은 프랑스 국왕들이었다. 한편 그레고리우스 7세와 보니파시오 8세와 같은 교황들은 종교적으로는 원리주의자였지만, 정치적으로는 이상주의자가 아닌 현실주의자였다는 사실이 재미있다._Ⅶ.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역사산책을 마치며 중에서
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1 : 위대한 복음 (영유아부 지도자용 팩)
두란노 / Lifeway Kids (지은이), 권혜신 (옮긴이), 김병훈 (감수) / 2020.06.25
27,000

두란노소설,일반Lifeway Kids (지은이), 권혜신 (옮긴이), 김병훈 (감수)
연대기적 흐름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3년 과정 전 연령 성경공부 교재, 《가스펠 프로젝트 _ 신약1 위대한 복음》의 영유아부 지도자용 패키지이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복음적 교육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활동 자료를 담았다. 모든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복음 초청으로 이어지며 영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매 과에서 말하고 있는 주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총 12권의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책이자 신약의 첫 번째 책인 《신약1 _ 위대한 복음》에서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말씀을 다룬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시험을 이기셨다. 또한 두루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드러내셨다.1단원 성자 하나님 1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까지 2 마리아가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3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 4 예수님이 성전에 계셨어요 5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셨어요 6 예수님이 시험을 이기셨어요 2단원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7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왔어요 8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관해 말했어요 9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셨어요 10 예수님이 고향에서 거절당하셨어요 11 예수님이 삭개오를 만나셨어요 [패키지 자료] * 컬러 인쇄물 1. 성경 일러스트 2. 부가자료 3. 복음 - 나를 위한 하나님의 멋진 계획 * USB 1. 가스펠 준비 1 찬양(나의 창조주, 기뻐하리라, 약속, 주의 말씀) 1) 음원 AR 2) 음원 MR 3) 율동 영상 4) 악보 5) 트랙정보 2 마음 열기 활동 자료 3 카운트다운 영상 2. 가스펠 설교 1 가스펠 프로젝트 하나님의 구원 계획 영상 & 신약1 훑어보기 2 설교 영상(11과) : 더빙 3 설교 일러스트 4 단원 주제 & 단원 암송 5 암송송 6 복음 초청 3. 가스펠 활동 1 소그룹 활동 자료 2 대그룹 활동 자료구원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삶 이 책은 연대기적 흐름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3년 과정 전 연령 성경공부 교재, 《가스펠 프로젝트 _ 신약1 위대한 복음》의 영유아부 지도자용 패키지이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복음적 교육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활동 자료를 담았다. 모든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복음 초청으로 이어지며 영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매 과에서 말하고 있는 주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총 12권의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책이자 신약의 첫 번째 책인 《신약1 _ 위대한 복음》에서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말씀을 다룬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시험을 이기셨다. 또한 두루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드러내셨다. 이 패키지에는 설교카운트다운암송송찬양 영상과 음원, 악보, 설교 일러스트 등 각종 시청각 자료가 들어 있다.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gospelproject.co.kr)에서 교사와 부모를 돕는 각종 자료(지도 가이드 영상, 찬양 등)를 이용할 수 있다. [가스펠 프로젝트 영유아부 교재의 특징] 연대기 성경 공부 교재 연대기적 큰 흐름 속에서 성경의 메시지를 배웁니다. 그리스도 중심 모든 성경 이야기는 예수님 생각하기(그리스도와 연결)로 마무리합니다. 교리 기반 교육 단원별로 주어지는 성경의 초점은 교리문답 형식으로 신학적 주요 주제를 담았습니다. 시청각 자료 활용 그림 자료(설교, 활동 자료), 영상 자료(설교, 카운트다운, 암송, 찬양), 음원 등을 담았습니다. 연령별 발달을 고려한 구성 영유아기에 이루어지는 전인적 발달을 고려하여 마음 문을 여는 자유 선택 활동과 오감을 활용하는 다양한 소그룹, 대그룹 활동, 핵심을 담은 간결한 메시지를 제안합니다. 단원별 각 과별 반복 학습 단원별 주제와 암송을 단원 내에서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하며 익힙니다. 가정과 연계 영유아부 교재의 활동지의 이야기 성경 스티커 활동과 메시지 카드,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gospelproject.co.kr)를 활용하여 가정 신앙 교육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을 높인 교사 교육 자료 홈페이지 교사 지도 가이드 영상으로 교수 지침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부 지도자용 팩 구성] 그림 자료 + 영유아부 교사용 + 자료 USB
1984 (초판본 리커버 디자인)
코너스톤 / 조지 오웰 (지은이), 박유진 (옮긴이), 박경서 (해설) / 2020.06.30
4,300원 ⟶ 3,870원(10% off)

코너스톤소설,일반조지 오웰 (지은이), 박유진 (옮긴이), 박경서 (해설)
국가가 개인을 통제하는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한 《1984》는 조지 오웰이 남긴 마지막 정치소설이다. 1984년 핵전쟁 이후의 오세아니아라는 가상의 전체주의 사회를 설정하여 언어를 제한해 개인의 사고를 통제하고, 과거의 기록을 끊임없이 수정하며, 세뇌와 억압을 통해 거짓을 진실이라 강요하는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치밀한 필치로 그려냈다. 당의 폭력적인 통제와 주인공 윈스턴의 처절한 저항을 통해 극단적인 전체주의 체제 아래에서 권력이 어떤 방법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군중을 진실에서 눈 돌리게 하는지, 그 속에서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이 어떻게 위협받는지를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감시 사회, CCTV와 사생활 침해, 정치권력에 의한 언론 조작 등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제기되는 사회 문제를 선견한 작품이다. 1984년 오세아니아는 당과 총수 빅 브라더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강요하는 극단적인 전체주의 사회다. 언제 어디서나 사상경찰, 텔레스크린, 마이크가 당원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당의 영속성을 위해 과거의 사건을 날조하고 말살해 진실을 왜곡한다. 인간의 내밀한 본능까지 통제하는 체제에 회의를 느낀 윈스턴은 은밀히 당의 전복을 꿈꾸지만, 사상경찰에 붙잡혀 지독한 고문을 당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받게 되는데….제1부 007 제2부 139 제3부 293 부록 신어의 원리 391 작품 해설 《1984》와 디스토피아 문학 409개인의 이성과 본능을 통제하는 절대 권력을 치밀하게 묘사한 20세기 3대 디스토피아 문학의 걸작 조지 오웰의 《1984》는 이 선정한 ‘100대 영문 소설’, 하버드 서점이 꼽은 ‘잘 팔리는 책 1위’, 가 선정한 ‘소설 최고의 첫 문장 100’과 ‘소설 최고의 마지막 문장 100’, 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영문소설’에 선정된 작품으로 자먀틴의 《우리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함께 ‘20세기 3대 디스토피아 문학’으로 불린다. 이 작품을 통해 ‘Orwellian(오웰적인, 전체주의적인)’, ‘Orwellism(선전 목적을 위한 사실의 조작과 왜곡)’이라는 단어가 사전에 오를 만큼 현대사회에도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 남아있다. 《1984》는 개인의 내밀한 사고와 자연스러운 본능까지도 통제하는 전체주의적 절대 권력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인간의 사고를 통제하기 위해 단어를 축소하고, 감시하고, 폭력으로 억압하는 디스토피아에서 주인공 윈스턴이 겪는 절망의 몸부림은 정치와 사회에 대한 경각심과 비판 의식을 일깨우는 오웰의 따끔한 충고다. 저 멀리 헬리콥터가 지붕 사이를 스치듯 날아와 금파리처럼 잠시 서성이더니 방향을 돌려 다시 잽싸게 날아가 버렸다. 창을 기웃거리며 사람들을 들여다보는 경찰 순찰기였다. (…) (…) 텔레스크린에서는 수신과 송신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작은 속삭임보다 더한 소리는 모두 텔레스크린에 감지되었고, 금속판의 시야에 있는 한 소리는 물론 행동까지 감시받았다. 물론 자신이 어느 순간에 감시받고 있는지는 알 방법이 없었다. 사상경찰이 얼마나 자주, 또는 어떤 시스템으로 개개인을 감시하는지는 짐작만 해볼 뿐이었다. -본문 중에서 감시와 통제의 ‘빅 브라더’를 예견하며 21세기 정보화 사회가 가진 사회적 병폐에 경종을 울린 오웰의 경고 메시지 오웰은 《동물농장》과 마찬가지로 스탈린 체제의 소련을 차용하여 1984년 핵전쟁 후 사회주의 체제의 오세아니아를 가상으로 창조했다. 독재자 ‘빅 브라더’와 반체제 지하 조직의 수뇌인 ‘골드스타인’은 스탈린과 트로츠키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동물농장》이 스탈린주의를 비난하기 위해 쓰였다면, 《1984》는 한발 나아가 국가가 개인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전체주의 사회의 위험성을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상경찰, 텔레스크린, 마이크 등으로 모든 당원의 사생활을 철저히 감시·통제하는 당은 절대 권력의 존속을 위해 과거를 조작하고, 폭력과 세뇌를 이용해 인간의 자유의지와 존엄성을 박탈한다. 권력자에 의한 언론 통제와 여론 조작, 감청, 개인정보 수집,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 현대사회의 주요 쟁점을 예견한 오웰의 《1984》는 시대를 넘어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방향성에 대해 큰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 특정 호에서 수정 사항이 발생하면 모두 한데 모아 대조한 후 해당 호는 다시 인쇄되고 원본은 파기되며 파일에는 수정본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끊임없는 수정 과정은 신문뿐 아니라 서적, 잡지, 소책자, 포스터, 전단, 영화, 영화음악, 만화, 사진 등 어떠한 정치적, 이념적 중요성을 담을 수 있는 온갖 종류의 매체에 적용되었다. 나날이 그리고 거의 시시각각 과거는 최신 정보로 개정되었다. 이 방법을 통해 당에서 발표한 모든 예측은 증거서류를 통해 옳은 것으로 나타났고, 당시의 필요와 모순되는 보도 자료나 의견 표명은 결코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았다. 모든 역사는 깨끗하게 백지화되어 정확히 필요한 만큼 다시 고쳐 쓰는 양피지와 같았다. -본문 중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한 고전들을 엄선한 코너스톤 초판본 리커버 시리즈! 마음에 감동을 전하는 위대한 고전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다. 코너스톤 출판사의 ‘코너스톤 초판본 리커버 시리즈’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문학작품들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독자들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편집했으며, 작은 판형으로 어디서나 쉽게 펼쳐서 읽을 수 있다. 《1984》는 우울하고 극단적인 디스토피아를 그려내며 전체주의 사회의 미래를 엄중히 경고한 작품으로, 오웰이 미래 세대에 남긴 경고와 희망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국내 조지 오웰 전문가인 박경서 교수의 꼼꼼한 해설을 실어 오웰의 작품 세계를 풍부하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필치로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예술로 승화한 오웰의 작품을 포함해, ‘코너스톤 초판본 리커버 시리즈’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로서 세상을 더욱 풍성하게 바꾸는 작품들을 독자에게 선물할 것이다.
나는 글 대신 말을 쓴다
힘찬북 / 원진주 (지은이) / 2019.08.09
13,800원 ⟶ 12,420원(10% off)

힘찬북소설,일반원진주 (지은이)
치열한 방송 세계에서 살아가는 11년 차 방송 작가 원진주의 피땀, 눈물 체험담. 오늘도 녹화가 끝난 뒤 화장실에서 눈물을 닦고 있는 후배를 위해, 밤잠 설쳐가며 구성작가가 되는 길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있을 예비 구성작가들을 위해 진솔한 글을 실었다. 어떤 방송 프로그램이든지 말이 필요한 곳에서 처음과 끝을 만들고, 뼈대와 살을 붙여 볼 만하게 만들고 살아 움직이게 하는 직업이 바로 방송 작가다. 알려지기야 방송에서 말을 하며 주목받는 출연자와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게 할 것인가를 정하는 PD가 우선일 것이나 카메라와 마이크 뒤에서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히는 글이 아니라 말하는 글'을 써서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모든 방송에는 작가가 있다. 방송국 작가실 막내 작가부터 시작, 메인 작가가 되기까지 전 과정과 단계별 실무를 저자가 겪은 생생한 경험을 기반으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다룬 방송 작가 입문서이자 방송 작가가 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프롤로그 챕터 1. 판타지 No! 리얼 100% 방송 작가의 세계_9 1. 방송 작가 vs. 방송 잡가 _11 2. ‘신상털기’의 달인 _16 3. PD와 작가, 원수와 동반자 그 언저리 _26 4. 순식간에 실검 1위는 기본! _36 5. 두려워하기보다 일단 덤벼들기 _43 6.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한다 _50 7. 무분별한 제보 속 ‘진짜 보석’ 찾아내기 _56 8. 살 떨리는 방송사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_65 9.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기까지, 버티고 또 버텨라! _74 챕터 2. 모든 프로그램에는 작가가 있다! _분야별 작가의 특징 _83 1. 예능 프로그램 _85 예능 프로그램의 정의와 특징 _85 예능 작가의 역할 _86 예능 작가로 살아남는 법 _89 2. 교양 프로그램 _93 교양 프로그램의 정의와 특징 _93 교양 작가의 역할 _94 교양 작가로 살아남는 법 _96 3. 쇼양 프로그램 _100 쇼양 프로그램의 정의와 특징 _100 쇼양 작가의 역할 _101 쇼양 작가로 살아남는 법 _102 4. 뉴스 _105 뉴스의 정의와 특징 _105 뉴스 작가의 역할 _105 뉴스 작가로 살아남는 법 _107 5. 라디오 _110 라디오의 정의와 특징 _110 라디오 작가의 역할 _111 라디오 작가로 살아남는 법 _113 챕터 3. 베테랑 작가가 방송을 만드는 법_방송 작가의 핵심 노하우 _117 1.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기획안_아이템 선정 _119 2. 자료조사는 무시무시하게 _128 3. 몰라도 아는 척! 섭외의 기술 _134 4. 금맥보다 더 중요한 인맥 _142 5. 촬영, 편집, 그 사이 _152 6. 이것은 원고인가, 업보인가 _160 7. 방송은 끝났지만 제작은 시작 _166 챕터 4. 베테랑 작가에겐 ‘남다른 뭔가’가 있다! _171 1. 누구나 신인인 시절이 있다 _173 2. 새로운 프로그램에 빨리 적응하는 비법 _178 3. 자기 이름에 책임을 진다는 것 _183 4. 숨을 끊지, 술을 끊을까? _190 5. 건강이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진다 _194 챕터 5. 톡톡 튀는 아이템 만드는 베테랑 작가의 생활습관 _201 1. 아이템의 창고인 신문과 잡지 _203 2. 한 줄의 기록이 방송이 된다 _206 3. 책을 읽고 마음을 읽자 _209 4. 방송은 곧 영상의 힘 _211 5. 연륜보다 더 중요한 경험 _213 Killer Tips _217 방송 작가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_219 방송 작가 지망생들이 공부하는 곳 _222 방송 작가들의 연합체, 방송 작가협회 알아보기 _226 예비 방송 작가들의 궁금증(Q&A) _229 에필로그 _233 방송 작가 ‘결코’ 쉽지 않다 _234 부록 _236치열한 방송 세계에서 살아가는 11년 차 방송 작가의 피땀, 눈물 체험담! 오늘도 녹화가 끝난 뒤 화장실에서 눈물을 닦고 있는 후배를 위해, 밤잠 설쳐가며 구성작가가 되는 길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있을 예비 구성작가들을 위해 진솔한 글을 실었다. 이 책이 때로는 독한 선배처럼, 때로는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언니의 한마디가 되어 주면 좋겠다. 판타지 No! 리얼 100% 방송 작가의 세계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고등학생 때 나는 방송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실 내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한 기회로 방송 작가와 시간을 보내게 됐고 이후 장래 희망이 바뀌었다. 꿈이 바뀐 뒤 나는 방송 작가와 관련된 학과로 진학하겠노라 가족들에게 말했다. 그런데 그날부터 명절만 되면 큰아빠부터 막내 고모까지 나를 앉혀놓고 뜯어말리는 게 아닌가. “글 써서 밥은 어떻게 먹고 살려고? 다시 생각해봐.”_책 속에서 방송은 어떤 이들에게는 판타지의 세계이며, 생활의 현장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화려한 다른 세상으로 존재하며, 선망과 꿈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모든 것이 많아진 지금, 오히려 난립에 가까운 많은 매체를 통해 방송을 대하면서도, 알려질 대로 알려졌지만 숨은 곳이 많은 방송이라는 생물에 대해 여전히 궁금해한다. 밖에서 보이기에는 여전히 화려한 세계이며, 눈물과 웃음을 창조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본능을 자극하는 곳이다. 그곳에 반짝임에 대한 호기심과 본능을 충실하게 따라 찾아온 이들이 겪는 세상이 따로 있다는 것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세계다. 어떤 방송 프로그램이든지 말이 필요한 곳에서 처음과 끝을 만들고, 뼈대와 살을 붙여 볼 만하게 만들고 살아 움직이게 하는 직업이 바로 방송 작가다. 알려지기야 방송에서 말을 하며 주목받는 출연자와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게 할 것인가를 정하는 PD가 우선일 것이나 카메라와 마이크 뒤에서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히는 글이 아니라 말하는 글’을 써서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모든 방송에는 작가가 있다. 방송국 작가실 막내 작가부터 시작, 메인 작가가 되기까지 전 과정과 단계별 실무를 저자가 겪은 생생한 경험을 기반으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다룬 방송 작가 입문서이자 방송 작가가 되길 원하는 이들의 필독서다. 방송은 늘, 항상 방송 중이다 하루를 쉬는 법이 없다. 각각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주기는 있으나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간다. 쉬는 것은 선택하는 것은 시청자와 청취자다. 프로그램이 쉼 없이 돌아가게 만드는 사람 중의 하나가 바로 방송 작가다. 방송은 제작진, 출연진,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고된 작업이다. 그중에서도 방송 작가의 일이 틀어지면 협업의 나머지 들이 연달아 틀어지게 된다. 따라서 방송 작가는 밤과 낮의 구분이 없고 단지 방송의 시작과 끝밖에는 없다. 방송 작가라는 직업의 고단함과 스트레스 정도가 널리 알려졌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방송 작가에 도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도전의 가치가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작가가 있다! 예능, 교양, 쇼양, 뉴스, 라디오…모든 프로그램에는 작가가 있다. 저자가 작가로 참여했던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분야의 작가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한 줄의 글을 말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작가 생활의 실상을 엿보게 해준다. 분야별 프로그램의 정의와 특징, 작가의 역할, 그리고 그 프로그램에서 작가로 살아남는 법을 생생하게 전한다. 메인 작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던 저자의 일화를 통해 초보 작가와 서브 작가의 역할, 꼭 필요한 과정이 무엇인지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처음 쓰는 따뜻한 대본이다 보니 단어 선정이나 의미 있는 문장을 쓰는 게 어려웠다. 하지만 내 딴에는 꼬박 24시간을 매달려 정성을 다해 썼었다. 그런데 내 대본을 출력해서 보던 메인 작가가 정말 난도질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대본에 빨간펜으로 ‘쫙쫙’ 긋는 게 아닌가. 정말 자괴감이 들었다. 그런데 더 심장이 아팠던 건 메인 작가가 수정한 대본이 대단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는 것이다. _책 속에서 연봉 1억을 버는 방송 작가는 도대체 어떻게 말을 글로 쓰는가? -베테랑 작가가 방송을 만드는 법 방송 작가 지망생들,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이 현직 방송 작가에게 궁금한 것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방송 작가가 될 수 있는가? 또 방송 작가가 되면 얼마나 벌 수 있는가? 작가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획안 작성부터 실제 방송이 이루어지기까지의 많은 과정들 속에 작가가 할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저자가 겪은 생생한 경험을 새내기 작가, 서브 작가, 메인 작가의 하루를 통해 알아본다. 상상했던 작가의 모습이 모조리 깨지고 화장실에서 적지 않게 울어 봤던 막내 작가를 넘어 방송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 서브 작가의 한숨도 피해 도달하게 된 연봉 1억을 버는 메인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저자의 노하우들을 공개했다. 그래서 낮에는 섭외하고 밤에는 자료조사와 공부를 하고 또 낮에는 취재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그랬던 적이 있다. 당시엔 학사가 100개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모든 분야를 꿰뚫고 있었다. 그만큼 작가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를 조사하고 공부하고 또 밤을 새운다. 그만큼 똑똑해지는 거다. 작가에게 자료조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거의 모든 구성과 대본의 시작이 자료조사에서부터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료조사를 얼마나 풍성하게 했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만큼 공부했는지에 따라 그 작가의 대본의 질이 다르다. _책 속에서 방송이 끝나고 스태프 스크롤에 내 이름이 나간다는 것 베테랑 작가에게도 신입 작가였던 시절이 있고 누구나 겪었던 일을 그대로 겪으며 성장한다. 다만 그 성장 과정에서 무엇을 얻었는가가 많은 지망자들이 보조 작가에서 머물다 그만둘지, 메인 작가로 자리매김하는지를 결정한다. 생각보다 좁은 방송 작가 세계에서 버티고 성공하는 일은 여타의 다른 직업과 비교해도 쉽지 않다. 방송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작업의 주축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끝낼 수 없는 직업이 방송 작가다. 방송이 끝나고 스태프 스크롤에 내 이름이 나간다는 것은 잠시의 기쁨과 안정을 주지만 그 무게가 만만하지 않다. 작가로서 방송에 특화 시킨 생활습관과 촬영과 편집 그 사이의 뒷이야기를 통해 직업인으로서, 사람으로서 겪은 모습을 상세히 묘사했다. 이를 통해 작가가 되고 싶은 이들이 갖추고 마음 다짐해야 할 것들을 설명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방송국이라는 ‘난장판’에 산다. 밀려오는 일 더미에 떠밀려 ‘작가’가 아닌 ‘잡가’로 살아도 내가 만든 방송으로 어제를 버티고, 방송이 만들어준 오늘로 보람을 먹는다."우리가 이런 것까지 해야해?"신입 작가 시절 동기들과 얘기할 때 우리 스스로를 두고 '잡가'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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