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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달 / 변종모 지음 / 2009.06.09
14,500원 ⟶ 13,050원(10% off)

소설,일반변종모 지음
변종모의 여행에세이. 저자 변종모는 오래도록 광고대행사의 아트디렉터였으나 2년에 한 번 사표를 쓰고 여행을 다녔다. '마지막이다' 결심하고 일곱 번째 사표를 쓰고 비장한 각오로 집도 차도 가구도 다 처분하고 북미, 남미, 서남아시아 등지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의 여행 속도는 종잡을 수가 없다. 새해 전야에 카지노에서 타인들 틈에 섞여 새해를 맞으며 250달러를 따고, 여행지에서는 느긋하게 어느 담벼락에 기대어 자신의 젖은 마음을 빛나는 햇살 아래 말린다. 얼마나 머무를 거냐는 숙소 주인의 질문에 살구나무에 살구가 다 떨어질 때까지라고 대답하고는 정말 그렇게 한다. 묵묵히 그의 속도에 맞추어 따라가 보면 그가 만났던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들, 고단함까지 솔직하게 드러난 사람들의 표정 등을 그의 글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여행을 다니며 만난 모든 풍경을 거울삼아 자신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 관계와 인연에 대한 사유를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낸다.프롤로그 Seoul to North America_지금, 나는 나로부터 가장 먼 곳으로 간다 다시 소년이 되어 겨울, 시애틀의 밤 그리움은 멀리 가지 못 한다 그 해, 아니 어쩌면 내 인생 마지막 행운 내 여행의 속도 Room No.8 나는 걸어가리라, 이 낯선 바람이 익숙한 숨소리가 될 때까지 North America to Latin America_배낭보다 더 무거운 것은 마음이다 햇볕을 소비하는 방법 사랑보다 먼저 한 사랑, 아바나 지키지 못할 약속 나쁜 시나리오 모래사냥 공중으로 가는 길 올란테이탐보, 나의 아름다운 집 티티카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일렁임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축제의 반대편 이봐요, 여기 맥주 한 병이요 하얀 지평선 해 지는 달의 계곡에 서다 그는 나를 알고 나는 그를 모른다 치명적인 보랏빛, 라세르나 파블로네루다의 집에서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다 혼자서 가야 하는 길, RUTA 40 차가운 심장 PERITO MORENO 흐트러지지 말아야 한다 그녀의 이름은 스노우 우수아이아, 지구 끝에서 쓰는 편지 탱고와 와인의 나날들 Latin America to Southwest Asia_거기서 당신, 무얼 하고 있는가? 뜨거운 세레모니, 라호르 바람의 냄새 아저씨, 짜이는 내가 살게요 문득 친구에게 저 나무에 살구가 다 떨어질 때까지 맨발로 맨발 예찬 혼자 부르는 노래 남자는 반드시 세 번만 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달 속에는 어머니가 살고 있다 인도에서는 미치지 않을 자신 없다 구름 속에서는 하지 말아야할 생각들 이별 보다 슬픈 이별 대수롭지 않은 나의 안녕을 위해서
중력의 임무
아작 / 할 클레멘트 (지은이), 안정희 (옮긴이) / 2021.02.20
14,800원 ⟶ 13,320원(10% off)

아작소설,일반할 클레멘트 (지은이), 안정희 (옮긴이)
적도 지름 7만7천 킬로미터, 극 지름 3만 킬로미터의 극단적으로 찌그러진 팬케이크 모양의 외계 행성. 자전 주기는 18분, 지구 시간으로 하루면 80번 해가 뜨고 진다. 표면 최고 중력은 지구의 700배. 이 괴물 같은 행성을 탐사하러 온 지구인과 나름의 문명을 갖춘 지적생명체와의 극적인 조우. 그리고 두 종족은 지구인들이 잃어버린 관측 로켓을 찾기 위해 존재하지 않았던 장대한 탐험을 시작하는데…. 평균기온 영하 170도의 행성을 뒤덮은 메탄의 붉은 바다에는 시시각각 허리케인이 몰아친다. 그 바다를 항해하는 외계생명체와 지구인들과의 끈끈한 우정, 그리고 배신. 과학에 대한 두 종족의 열정과 함께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초고중력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01 겨울 폭풍_7 02 날것_25 03 허공으로_42 04 폭발_58 05 지도 제작_75 06 썰매_92 07 바위 방어_108 08 고소공포증 극복_126 09 절벽 너머로_147 10 속이 빈 배_166 11 태풍의 눈_190 12 바람을 타는 자들_206 13 말실수_223 14 카누에 문제가 생기다_242 15 고원_260 16 바람의 계곡_277 17 승강기_292 18 언덕을 쌓는 자들_308 19 새로운 거래_326 20 브리호의 비행_335 저자 후기 회전하는 세계_341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하드 SF의 대명사! SF 그랜드마스터, 할 클레멘트의 영원한 고전 중력의 임무(Mission of Gravity, 1954) 개정판 “SF 역사상 가장 애독되는 작품 중 하나.” - SF 백과사전 “하드 SF, 아니 SF를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책” - 크리스찬 바이스게르버 적도 지름 7만7천 킬로미터, 극 지름 3만 킬로미터의 극단적으로 찌그러진 팬케이크 모양의 외계 행성. 자전 주기는 18분, 지구 시간으로 하루면 80번 해가 뜨고 진다. 표면 최고 중력은 지구의 700배. 이 괴물 같은 행성을 탐사하러 온 지구인과 나름의 문명을 갖춘 지적생명체와의 극적인 조우. 그리고 두 종족은 지구인들이 잃어버린 관측 로켓을 찾기 위해 존재하지 않았던 장대한 탐험을 시작하는데…. 초고중력 2차원의 삶을 사는 외계인 백조자리 61번 별의 둘레를 도는 행성 메스클린. 목성의 3배 크기에 16배의 질량, 적도 지름이 극 지름의 2배가 넘는 납작한 쟁반 모양으로, 하루가 겨우 18분에 불과한 엄청난 속도로 자전한다. 이처럼 특이한 조건 때문에 메스클린의 환경은 지구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적도에서의 중력은 원심력 때문에 지구의 3배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극지방에선 무려 7백배에 달한다. 평균기온은 영하 170도, 대기는 수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붉은 메탄으로 가득한 대양을 가지고 있다. 이런 혹독한 환경의 별에도 지적인 생명체가 존재한다. 메스클린인은 지면에 착 달라붙은 납작한 외모를 소유하고, 강한 중력에 버틸 수 있도록 무척이나 단단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도 '높이'를 매우 두려워한다.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위치에너지가 너무 커서 불과 몇 센티미터 높이에서 추락해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다. 메스클린의 무시무시한 중력은 사실상 이들을 2차원의 삶에 붙들어 매어두는 셈이다.하지만 메스클린인은 나름대로 사회를 형성해 멀리 떨어진 다른 지방의 부족들과 왕래와 교역을 이뤄냈다. 지구로 치면 대략 15세기 정도의 문명도 이루었다. 이 책의 주인공 발리넌은 바로 메스클린의 한 무역선 선장으로서, 진취적이고 독립심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다. 어느 날 발리넌의 무역선은 외계에서 날아온 우주선과 접촉한다. 발리넌은 그 안에 타고 있던 외계인과도 만나는데, 그 외계인은 바로 지구인이다. 지구인은 메스클린 행성의 극지 부근에 추락해버린 무인 우주탐사선을 회수하러 온 것이었다. 그 탐사선에는 반중력 장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가 저장돼 있어서, 그들은 기필코 탐사선을 회수해야만 한다. 그러나 메스클린 극지는 중력이 너무 강해 도저히 지구인은 접근할 수 없다.찰스 래클랜드라는 지구인이 대표로 메스클린인과 대화를 진행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찰스는 발리넌을 진지하게 설득하고, 발리넌은 지구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그들 자신을 위해서 이 위험한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발리넌 일행은 극지로 향해 가는 여행 도중 한 번도 답파한 적이 없는 미지의 영역과 혹독한 자연환경, 괴물이나 다른 적대적인 종족과의 충돌로 험난한 고생을 겪는다. 특히 깎아지른 듯한 절벽은 이들에겐 금단의 영역이나 다름없는 공포의 대상이지만, 지구인의 조언으로 도르래를 만들고 밧줄을 연결해 건너간다. 그러면서 발리넌은 과학의 효용성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과학이 자신들의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지구인 찰스는 이들과 동행하지만, 극지에 가까워질수록 갑옷과 같은 특수 중력 감압복으로도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된다. 결국 그는 메스클린 상공의 우주선으로 올라가 무선 통신을 통해 추락한 탐사선의 위치를 발리넌 일행에게 계속 알려준다.그리고 수만 킬로미터의 육지와 바다를 여행한 끝에 극지방에 당도한 발리넌 일행은 마침내 무인우주선의 잔해를 찾게 되는데…. 이제 모든 게 해결된 것 같았던 여행의 끝에 발리넌 선장의 벌어진 뜻밖의 배신. 과연 매스클린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이야기의 결말은 어찌 될 것인가. 하드 SF 작가이기 이전에 과학 교사, 할 클레멘트 192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서머빌에서 태어난 할 클레멘트. 본명이 해리 클레멘트 스텀스로, 소년 시절부터 열성적인 SF 팬이었다. 하버드 대학에서 천문학을 공부한 수재이며, 대학졸업 후 2차대전 중 항공 파일럿으로 공군에서 복무했다. 그 후 계속 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일하며 여가에 틈틈이 소설을 썼다. 1945년 6월, SF 잡지 에 단편 를 발표하면서 작가로 등단한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1953년에 발표한 를 통해서다. 범죄자를 쫓아 우주인 수사관이 찾아간 혹독한 외계 행성, 지구에서 겪는 일에 관한 얘기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우주인은 무려 섭씨 4백도인 행성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지구는 그에게 혹한의 세계인 셈이다.이처럼 외계인의 시각에서 지구를 철저하게 낯선 세계로 묘사해낸 클레멘트는 곧이어 발표한 이 작품 《중력의 임무》로 부동의 명성을 굳히게 된다. 클레멘트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과학적 논리전개와 묘사를 중점으로 두는 하드 SF에서 대가인 '2001년 우주의 오디세이'의 작가 아서 클라크를 능가한다는 찬사를 받곤 한다. 특히 해박한 과학 지식을 이용해 이질적인 외계와 외계인을 설정하는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1950년대 내로라하는 1급 SF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도 하드 SF의 대가로서 그의 선구적인 위상은 변함이 없다. 과학 교사라는 직업에 충실한 사람답게 고급 지적 유희로서의 하드 SF 창작을 그만큼 발군의 실력으로 이룩한 사람은 유례가 없다. 그 점에서 클레멘트의 공로는 길이 기억될 것이다. 이 작품이 발표된 당시 독자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철저한 하드 SF적 설정에 감탄과 찬사가 쏟아져 클레멘트는 순식간에 1950년대를 대표하는 SF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메스클린인의 의식구조가 너무나 지구인과 같다는 비판이나, 메스클린 행성의 설정에 허점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지만 작가 클레멘트는 이러한 문제를 반기는 편이었고, 과학 교사답게 '과학 퍼즐처럼 생각해 볼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 자체를 즐겼다. 그리고 발표된 지 70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전 세계 수많은 독자가 이 책에서 저자가 제기한 즐거운 ‘게임’에 동참하고 있다. -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속도에 관한 한, 피와 살이 있는 살아 있는 생물은 나름의 한계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찰스는 새로운 한계를 시험해야 할 찰나였다. 바람은 마치 살아 있는 생물처럼 만을 향해 불어왔다.
리셋 대한민국
오픈하우스 / 우석훈, 박용진, 김세연 (지은이), 공희준 (정리) / 2021.02.22
18,000원 ⟶ 16,200원(10% off)

오픈하우스소설,일반우석훈, 박용진, 김세연 (지은이), 공희준 (정리)
우리 사회 곳곳에 산적한 문제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더욱 악화되며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이에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젊은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김세연 전 의원이 『88만원 세대』의 저자이자 뛰어난 통찰력의 소유자인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와 함께 새로운 정책적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한 다각적 대담을 나누었다. 이 세 명의 색다른 조합이 만들어 낸 심도 있는 대담이 『리셋 대한민국』으로 탄생했다.들어가는 말 정치의 미래를 말한다 박용진 005 미래의 정치를 말한다 김세연 008 1장 청년세대의 지체현상 21세기 버전의 ‘경부고속도로’는 무엇인가 018 830세대로의 급격한 세대 전환이 필요하다 024 서태지 세대는 왜 쓰러졌는가 027 ‘런드리고’는 고 하고, ‘타다’는 못 타다 035 평창올림픽이 쏘아올린 작은 공 043 ‘연금종말론’의 공포 046 인구 문제를 전담할 ‘인구부총리’를 임명하자 054 거대조직일수록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 058 청년세대의 완전고용은 실현 불가능한 꿈일까 064 정치인은 국민들을 믿어라 068 최저임금은 국가가 생각하는 국민의 값어치 072 대한민국은 부유한데 국민은 빈곤하다 076 나랏돈은 눈먼 돈이 아니다 080 근로기준법의 업데이트가 시급하다 087 공무원 숫자, 절반으로 줄여도 괜찮다 090 차별금지법은 곧 평등촉진법 096 청년에게는 내 일, 중장년에게는 남 일 101 청년 인재를 박수부대로만 취급하는 기성 정당들 106 정치적 후계자와 배신자 사이 111 2장 바보야, 문제는 강남이 아니야 집 산다고 다 투기는 아니다 120 강남 때린다고 집값 잡히지 않는다 124 한국은 아파트공화국 131 분양은 한국에만 있는 실패한 제도 135 분양 핑계로 땅장사에만 열중하는 LH공사 140 공공주택청을 만들자 144 소셜 믹스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낳는다 150 지방소멸이라는 발등의 불 155 교통망 확충 효과의 양면 160 세금으로는 땅값 못 잡는다 162 집값에 대한 적정한 세금 166 한시적으로라도 양도소득세는 낮춰야 한다 169 평등한 사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우선이다 172 강북사람들도 고급예술을 즐기고 싶다 178 지금은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 181 3장 AI 시대의 교육과 신기술 코로나가 드러낸 한국 교육의 민낯 186 교육 개혁의 전제는 교육의 폐쇄성 타파 191 우리는 왜 전교조의 출현에 열광했는가 197 무상의무교육은 국민과의 70년 된 약속 199 대학교 교명을 숫자로 바꾸자 203 교정행정에 교육철학이 담겨 있다 209 대학 간의 빅딜이 지방을 살린다 214 여혐과 남혐 의식은 중학교 2학년 때 완성된다 220 교육 개혁과 사회 개혁은 더불어 가야 한다 225 코딩 교육은 필수 234 AI 시대에도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236 공감할 수 있어야 상상할 수 있다 240 인간과 기계의 결합을 통한 인류의 진화 244 기계에도 참정권이 주어질까? 248 제도는 힘이 세다 254 교육환경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259 지도자일수록 자식 교육은 평범하게 266 정치인의 가족으로 산다는 건 269 4장 환경을 잃으면 미래도 없다 개념기업과 개념소비의 확산 282 개념소비에도 선도투가 필요하다 286 ‘죽음의 계곡’에 예외는 없다 293 수소경제에 반대한다 297 수소에너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300 무리한 원전 폐쇄는 산업생태계의 단절만 초래한다 304 경자유전의 원칙은 금과옥조가 아니다 309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권력 집중 314 지방분권과 지방균형발전은 별개의 개념 319 지금은 진보도 586, 보수도 586 328 단일민족은 허구적 개념 331 우리의 소원은 아직도 통일이어야 하는가 334 5장 자본과 노동의 새로운 관계 긱 이코노미 시대의 바람직한 노사관계 340 다시 전태일을 생각한다 345 집으로 가야 할 사람들 348 양 노총의 전략적 투쟁이 필요하다 351 미드 경쟁력을 강화한 미국 작가들의 파업 354 네이버는 왜 의류업체가 되었나 359 새로운 노동 시장의 출현 363 정답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364 ‘기업 하기 좋은 나라’는 ‘노조 하기 나쁜 나라’ 369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닌 이재용 뇌물 로비 370 보수는 재벌 개혁, 진보는 노조 개혁 374 세탁기 하나 사는 데 한 달 걸리는 나라 376 기업상속공제제도를 재정비해야 할 때 380 정치인은 의뢰받지 않은 일도 하는 사람 384 대담을 마치며 387 맺음말 돌덩이가 일어서는 날 우석훈 393이 시대의 진정한 지식인 경제학자 우석훈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진보 대표 박용진 의원 결단하고 나아가는 보수 대표 김세연 전 의원 대한민국을 ‘리셋’하기 위해 이들이 모였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버려야 할 것과 담아야 할 것을 진단하고 미래의 대한민국이 만들어 가야 할 것에 대한 답을 모색하는 『리셋 대한민국』 우리 사회 곳곳에 산적한 문제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더욱 악화되며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이에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젊은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김세연 전 의원이 『88만원 세대』의 저자이자 뛰어난 통찰력의 소유자인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와 함께 새로운 정책적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한 다각적 대담을 나누었다. 이 세 명의 색다른 조합이 만들어 낸 심도 있는 대담이 『리셋 대한민국』으로 탄생했다. 우석훈 박사는 사회자를 겸해 전방위적인 대담 주제를 제시하며 경제학자로서의 미래지향적 견해를 쏟아놓았고,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한다’는 평소 소신을 재벌 개혁과 유치원3법 입법 등의 결과로 증명한 박용진 의원은 ‘공(功)은 공대로, 과(過)는 과대로’ 현안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개혁보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세연 전 의원은 자신의 정체성으로 꼽아 온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 입각하여 기존의 문제를 풀어보자고 제안하며 세상을 앞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하는가 1장에서는 청년세대의 지체 현상과 세대 전환의 필요성을 화두로 대담의 포문을 열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은 저출생과 고령화 추세, 인구 감소, 청년 일자리 창출, 연금 개혁,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등에 대해 말한다. 2장에서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토론하면서 강남 집값이 잡히지 않는 이유, 아파트 분양제도의 허점, 대안으로 떠오른 소셜 믹스, 양도소득세 인하, 핀셋 규제 등을 다룬다. 3장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면서 드러난 학교 붕괴의 위험, 대학의 서열화, 무상의무교육의 시행, 인간과 기계의 결합이 가져올 변화 등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 신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환경 이슈가 촉발한 개념기업과 개념소비, 급부상한 수소 경제, 탈원전, 도시 농업, 지방 균형 발전과 통일에 대해, 5장에서는 긱 이코노미 현상, 바람직한 노조의 역할, 기업 비리,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열띤 논의 속에서 펼쳐진 이들의 대담은 진영 논리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통합과 상생을 이루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할까. 그 답이 바로 이 책 속에 있다.우석훈(이하 '우') : 제가 박용진 의원님, 김세연 전 의원님(이하 '김세연 의원') 두 분과 대담집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니까 유력 언론사 기자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들이 다 "오, 빅카드다!"하면서 당연히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겠구나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구 감소, 노동 개혁, 연금 개혁,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 모두가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되는 절체절명의 과제들입니다. 그러나 말만 번지르르하게 할 뿐 임기 5년 지나면 그냥 넘어가버리고 마는 정권이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는 이런 정치, 지체와 정체만 거듭하는 정치가 청년들이 미래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서 있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어요. 저의 근본적 문제의식은 정치가 청년들의 발목을 잡고, 미래의 훼방꾼이 되는 현실에 대한 자기반성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21세기 버전의 경부고속도로는 어떤 것일지, 제2의 초고속 인터넷망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이 시대의 혁신 고속도로는 무엇일지를 늘 심각하게 고민하는 중이에요. 국민연금 충당부채 1,500조 원과, 추계에 안 잡히는 사학연금을 제외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의 충당부채 1,000조 원을 합친 2,50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손실액은 결국 세수로 충당해 보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이야기를 지금은 다들 쉬쉬하고만 있어요. 표 떨어진다고요. 저는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먼저 연금 개혁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야당도 합의해줄 테니 국가공동체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연금 개혁에 나서자는 제안을 정부여당에 내놓자는 겁니다.
늑대와 향신료 1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아야쿠라 쥬우 그림 / 200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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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아야쿠라 쥬우 그림
제12회 '전격소설대상' 은상 수상작. 환전을 비롯하여 많은 경제적인 요소가 포함되어있는 소설로, 일반적은 판타지와는 조금 다른 시각의 판타지 쉽게 말하면 '경제판타지'라 할 수 있다. 일개 상인에 불과한 주인공이 중세의 경제체계 속에서 자본의 흐름을 추리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탄탄한 구성의 작품이다. 현재 일본에서 톱10 안에 드는 인기작.1권 서막 제1막~제6막 종막 2권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제6막 종장 13권 -늑대와 복숭아 꿀절임 -늑대와 저녁놀빛 선물 -늑대와 은빛 한숨 -양치기와 검은 기사 17권 Epilogue 막간 종막 행상인과 잿빛 기사 늑대와 회색 웃음 늑대와 하얀 길 제12회 ‘은상’ 수상작.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영역의 경제 판타지를 즐겨라~! 일본 애니메이션 인기리 방영작!! 그 재미를 이어 애니메이션 2기 제작, 방영 완료!! 일반적인 판타지와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경제 판타지로 상거래를 통한 여러 가지 경제 요소를 많이 반영하고 있는 소설.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일개 상인에 불과한 주인공이 중세의 경제체계 속에서 자본의 흐름을 추리해가며 돈을 버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신인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고, 권수가 진행됨에 따라 극적재미가 좋아지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톱10 안에 드는 인기작으로 이번 편을 끝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8권 소년 콜이 가세하여 더더욱 흥미진진해져가는 호로와 로렌스의 여행 롬 강에서 ‘늑대의 다리뼈’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된 로렌스 일행. 교회세력이 자신들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늑대 뼈를 찾고 있다는 것인데…. 어쩌면 자신의 동료일지도 모를 늑대의 뼈가 그런 식으로 이용되도록 가만있을 호로가 아니다.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로렌스 일행은 항구도시 케르베로 한 발 먼저 가서 여상인 에이브를 기다리기로 한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케르베는 무역의 중심지인 삼각주를 둘러싸고 강북과 강남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사연 많은 도시였는데―?! 9권 늑대와 향신료 제9권 편 완결!! 토지를 둘러싸고 강북과 강남이 대립하고 있는 항구도시 케르베에 전설의 바다짐승인 일각고래가 인양된다. 기존의 권력 관계를 뒤엎을 만한 가치가 있는 일각고래의 등장으로 도시에는 일대 소동이 일고, ‘늑대의 뼈’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있는 로렌스 일행도 뒤숭숭한 분위기를 느끼는데…. 그런 와중에, 여상인 에이브가 일각고래를 가로챌 생각이라며 로렌스에게 로엔 상업조합을 나와 자신 쪽에 붙을 것을 제안해오고, 입장이 곤란한 로렌스의 앞에 설상가상으로 로엔 상업조합의 협조 요청 공문마저 날아드는데…?! 로렌스가 내놓은 대답은? 그때의 호로는? 10권 순풍에 돛단 듯 재미를 더해가는 신감각 판타지- 이번 무대는 바다 건너 윈필 왕국으로-!! 케르베에서 소동이 있은 후, 로렌스 일행이 향한 곳은 바다 건너의 섬나라 윈필 왕국. 목적지는 ‘늑대의 뼈’를 갖고 있다는 브론델 대수도원이었다. 윈필 왕국에 도착한 로렌스 일행은 양모 거래로 부유할 터인 수도원이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과 세계 최강으로 이름이 자자한 경제 집단인 루윅 동맹이 수도원의 토지를 노리고 왕국에 와 있다는 소식을 함께 알게 된다. 불온한 정세 속에서 로렌스 일행은 수도원에 접근할 발판을 만들기 위해 루윅 동맹의 일원인 상인 피아스키에게 협력을 의뢰하게 되는데…?! 11권 신작 중편+<전격문고 MAGAZINE>에 게재된 단편 두 편을 수록한 거침없는 신감각 판타지, 『늑대와 향신료』 단편집 제2탄! 로렌스 일행이 케르베까지 쫓아가게 됐던 아름다운 여상인 에이브. 귀족이었던 그녀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상인이 되었는지―. ‘또 하나의 늑대’ 에이브의 과거를 그린, 읽을 만한 가치 만점의 신작 중편 「검은 늑대의 요람」. 호로와 로렌스가 여행 중에 들르게 된 한 마을. 그곳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어떤 사안에 대해 언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그에 대해 호로가 생각해낸 놀라운 해결법이란?! 극적인 여행을 그린 단편 「늑대와 황금빛 약속」. 화창한 어느 겨울날의 오후, 한 장의 지도를 들여다보면서 호로와 로렌스가 생각해낸 우회로에서의 그들만의 아기자기한 여정을 그린 단편 「늑대와 여린 풀빛의 우회로」. 12권 피죽지세의
죽음에 이르는 병
육문사 /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지은이), 박병덕 (옮긴이) / 2023.09.15
18,000원 ⟶ 16,200원(10% off)

육문사소설,일반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지은이), 박병덕 (옮긴이)
다른 것을 배우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아는 법을 배워야 하는 그리스도교의 깨달음을 위한 엄밀하고 교화적인 심리학적 탐구 <죽음에 이르는 병>. 실존 사상의 기초를 세운 키르케고르가 자신의 상처를 통해 불안과 절망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는 그리스도교에 던진 물음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며, 절망은 절대 죽지 않는 병, 병이나 약으로는 치유되지 않는 변증법이다. 키르케고르에게 있어 인간은 ‘정신’이며 그 ‘정신’은 곧 ‘자기’이다. 인간은 무언가에 대해 절망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절망하며 자기 자신으로부터 탈출하려 한다. 절망이란 자기의 ‘영원한 것’을 상실한 상태이며 절망의 강도는 인간 실존에 대한 인식의 강도에 따라 상승한다. 모든 인간은 미래를 향해 살아가는 존재이므로 인생은 뒤돌아볼 때만 비로소 이해된다. 자살로 세상을 떠나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죄악이며 또한 신에 대한 반역이다. 인간이 자신을 알고 자신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때 삶은 평화를 얻는다. 그러므로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며, 자신을 있게 한 신과의 관계를 상실하는 것이다.■ 서문 ·키르케고르의 생애와 사상 • 6 ·저작 활동과 그 배경 • 15 ·≪죽음에 이르는 병≫에 대하여 • 22 ■ 머리말 • 27 ■ 서론 • 30 제1편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Ⅰ.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사실 • 37 Ⅱ. 절망의 보편성 • 55 Ⅲ. 절망의 모든 형태 • 67 제2편 절망은 죄이다 Ⅰ. 절망은 죄이다 • 159 Ⅱ. 죄의 계속 • 213 ■ 연보 • 266모든 인간은 미래를 향해 살아가는 존재이므로 인생은 뒤돌아볼 때만 비로소 이해된다. 자살로 세상을 떠나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죄악이며 또한 신에 대한 반역이다. 인간이 자신을 알고 자신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때 삶은 평화를 얻는다. 그러므로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며, 자기를 있게 한 신과의 관계를 상실하는 것이다. 인간이 자신을 알고 자신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때 삶은 평화를 얻는다. 청년은 희망의 그림자를 노인은 회상의 그림자를 가진다. 완전하고 건강한 인간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인간은 정신의 병을 갖고 있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현재, 과거, 미래의 끝없는 연속이며 절망하는 순간 또 다른 절망을 부른다. 자살로 세상을 떠나는 건 인생에서 가장 큰 죄악이며 또한 신에 대한 반역이다. 우울함이 사라지고 재생을 경험한 키르케고르는 ‘죄와 그 속죄’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했다. 기독교계에 기독교를 끌어들일 《죽음에 이르는 병》은 자신의 상처를 통해 불안과 절망에 고뇌하는 근대적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이 세상에 진리는 수난에 의해 밝혀지고 그리스도는 수난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온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는 당연히 몰락을 각오해야 한다. 참으로 진리에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순교자여야 하며, 이 세상의 지혜와는 반대로 신에게 선택된 자라면 누구보다도 깊이 고뇌해야 한다. 이처럼 신과의 관계는 박해받고 순교하는 것이므로 참된 그리스도교는 대중의 종교일 수 없다. 기독교인이 되는 길은 자기 자신의 죄의식에 의해 자기 스스로 결단하는 길밖에 없으므로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혼자이지 않으면 안 된다. 각자가 오직 하나의 인간으로서 신 앞에 서야 한다고 키르케고르는 말한다. 키르케고르에게 있어 인간은 ‘정신’이며 그 ‘정신’은 곧 ‘자기’였다. 인간은 무언가에 대해 절망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절망하며 자기 자신으로부터 탈출하려 한다. 절망이란 자기의 ‘영원한 것’을 상실한 상태이며 절망의 강도는 인간 실존에 대한 인식의 강도에 따라 상승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이러한 절망이 곧 ‘죽음에 이르는 병’이며 인간은 절망을 통해서만 진실로 구제될 수 있다. 사람들은 절망을 ‘병’으로 받아들이고 ‘약’으로는 이해하지 않는다. 한 마디 덧붙이면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자칫 죽을 병, 즉 그것으로 죽어 버리는 병처럼 그런 의미의 병이 아니라 그것으로는 절대 죽지 않는 병이며 죽으려야 죽을 수 없는 병이다. 역설적으로 ‘절망’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죽어서 또는 자살해서 묘지에 안주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직 절망의 극치라고 할 수 없다. 죽으려야 죽을 수 없는 것, 끊임없이 죽음에 직면하고 죽음에 이르면서도 죽을 수 없는 것, 그러고 영원히 죽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이것이 절망하는 사람 또는 가장 불행한 사람의 참모습이다. 키르케고르는 인간 실존은 단독자(單獨者)인 죄인으로서 절망하든가 아니면 신앙으로 비약하는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결단 앞에 서 있는 것이며, ‘인간은 기독교로 돌아가 자기의 내면을 수련(修練)함으로써 구제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책은 기독교의 이상형으로부터 거리가 먼 자신을 포함한 현실의 기독교계를 신랄한 논리로 비판하고 절망이라는 병에 대한 모든 증세를 분석하고 진단하여 치유의 길을 제시했다. 하이데거와 야스퍼스의 ‘실존 개념’도 이 책의 영향이 컸으며 사르트르나 카뮈가 말하는 ‘부조리 개념’도 절망의 한 형태로서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한 실존주의의 많은 영향을 끼친 유례없는 철학서이다. 교화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엄밀하고 학문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교화적이라고. 후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으나 전자에 대해서는 내 생각은 다르다. 이 책의 논술이 너무나 엄밀해서 교화적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하긴 누구나 이 책의 논술에 토를 달 만한 전제들을 가진 것은 아니므로 이 책이 모든 사람에게 교화적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기독교적으로 말한다면 모든 것이 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결국 교화적이 아닌 학문성은 바로 그 때문에 비기독교적이다. 모든 기독교적인 서술은 의사의 임상강의와 비슷해야 한다. 의학을 아는 자만이 그 강의를 이해할 수 있다 해도 강의가 환자의 침대 곁에서 행해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정신이다. 정신이란 무엇인가? 정신이란 자아이다. 자아란 무엇인가? 자아란 자신이 스스로 관계하는 관계이다. 관계에는 관계가 자기 자신에게 관계함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자아란 단순한 관계가 아니고 관계가 자기 자신에게 관계하는 그것이다. 인간은 유한성과 무한성, 시간적인 것과 영원적인 것, 자유와 필연의 종합이다. 종합이란 둘 사이의 관계이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만으로 인간은 아직 자아가 아니다. 둘 사이의 관계에서 관계 그 자체는 부정적 통일로서의 제삼자이다. 그들 둘은 관계에 대하여 관계하는 것이며 그것도 관계 안에서 관계에 대하여 관계한다. 예를 들면 인간이 영(靈)이라고 하는 경우 영(靈)과 육(肉)의 관계가 그런 관계이다. 그와 반대로 관계가 그 자신에 대하여 관계할 때 이 관계야말로 적극적인 제삼자이며 이것이 바로 자아이다. 자기 자신에 관계하는 그런 관계, 즉 자아는 스스로 정립(定立)한 것이거나 혹은 타자(他者)에 의해 정립된 것 중 어느 하나가 아니면 안 된다.
자금성의 물건들
나무발전소 / 주용 (지은이), 신정현 (옮긴이) / 2022.10.10
22,000원 ⟶ 19,800원(10% off)

나무발전소소설,일반주용 (지은이), 신정현 (옮긴이)
1925년 개관한 베이징 고궁박물원은 규모 면에서나 소장품 수에서 현존 박물관 중 최고를 자랑한다. 자금성의 다름 이름은 베이징 고궁박물원이다. 주용 작가는 베이징 고궁박물원 시청각연구소에 근무하는 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고궁에 관한 책 12권을 펴낸 고궁 전문가다. 작가는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소장품들의 내력을 소개한다. 그의 설명을 듣다 보면 박물관 전시실에서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있던 그릇과 그림, 가구와 옷들이 ‘후!’ 하고 멈췄던 숨을 내쉬고 먼지를 털고 일어나는 것처럼 다가온다. 옛 물건과 그림에 이처럼 강력한 생동감을 부여하는 것은 주용 글체의 특장이다. <주용의 고궁 시리즈 1_자금성의 물건들>은 베이징 고궁박물원의 소장품 186만 점 중 가장 우수한 물품을 선택해 설명한다. 청동기 술 주전자에 담긴 ‘주신(酒神)의 정신’부터 <궁중사녀도>에 어린 ‘여성의 역습’까지 저자의 안내를 듣다 보면 방대한 중국문화사가 임목요연하게 정리된다.서문 고궁의 모래와 자갈 006 1장 국가의 예술 012 2장 주신(酒神)의 정신 030 3장 동물의 매혹 046 4장 인간의 세계 062 5장 거상의 부재(不在) 076 6장 책상 위의 선경 088 7장 구사일생 104 8장 현 위의 인생 124 9장 거울 속에 있다 144 10장 말등의 솥 160 차례 11장 가벼운 갖옷과 살진 말 174 12장 여성의 역습 200 13장 흰옷 입은 관음 222 14장 비갠 후 푸른 하늘 242 15장 물결무늬 의자 260 16장 눈 속의 매화 280 17장 천조의 옷 298 18장 회귀 312 역자의 말 336 도판 목록 339 주석 343 찾아보기 35좋은 재료와 빼어난 기술로 만든 고대 ‘made in china’ 베이징 고궁박물원 학예사가 안내하는 중국문화 인문 기행 1925년 개관한 베이징 고궁박물원은 규모 면에서나 소장품 수에서 현존 박물관 중 최고를 자랑한다. 자금성의 다름 이름은 베이징 고궁박물원이다. 주용 작가는 베이징 고궁박물원 시청각연구소에 근무하는 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고궁에 관한 책 12권을 펴낸 고궁 전문가다. 작가는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소장품들의 내력을 소개한다. 그의 설명을 듣다 보면 박물관 전시실에서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있던 그릇과 그림, 가구와 옷들이 ‘후!’ 하고 멈췄던 숨을 내쉬고 먼지를 털고 일어나는 것처럼 다가온다. 옛 물건과 그림에 이처럼 강력한 생동감을 부여하는 것은 주용 글체의 특장이다. <주용의 고궁 시리즈 1_자금성의 물건들>은 베이징 고궁박물원의 소장품 186만 점 중 가장 우수한 물품을 선택해 설명한다. 청동기 술 주전자에 담긴 ‘주신(酒神)의 정신’부터 <궁중사녀도>에 어린 ‘여성의 역습’까지 저자의 안내를 듣다 보면 방대한 중국문화사가 임목요연하게 정리된다. 상나라와 주나라의 청동기, 진나라의 병마용, 한라라의 죽간, 당나라의 삼채, 송나라의 자기, 명나라의 가구, 청나라의 의복 등… 여기 소개되고 있는 고궁박물관의 진품들은 그 시대 생명의 요구, 시대의 미학과 공예의 이상을 쏟아부어 만들어낸 실용적이고 눈부신 증거품들이다. 모든 왕조가 자기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상나라는 광활하고 야성적이며, 폭력적이고 상상력이 충만한 시대로, 걷잡을 수 없는 힘과 예측할 수 없는 변화로 가득 차 있었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해석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신에게 맡겼다. 그리고 ‘은허’로 대표되는 많은 물건을 남겼다. 한나라 때는 남자가 주인공이었다. <말에 밟힌 흉노> 같은 석조상이 한나라의 강성한 기질을 대표한다면, 당나라 때 가장 두드러진 것은 여성의 형상이다.<채색한 도기 여성 인형(陶彩繪女俑))>은 중국 문명의 비너스이자 당 제국의 요염한 풍격을 대표한다. 당나라의 열렬하고 분방한 성격을 당삼채보다 더 잘 표현한 기물이 없고, 북송 문인의 청아하고 그윽한 기질을 여요 자기보다 더 잘 표현한 기물이 없다.<하늘색 유약을 바른 줄무늬 여요 술잔(汝窯天靑釉弦紋樽)>은 한나라 때 동으로 만든 술잔[樽]의 조형을 모방했지만, 청동기처럼 긴 이빨과 손톱을 휘두르는 장식 문양으로 눈길을 끌지 않는다. 대신 유약으로 기물을 아름답게 했다. 청나라 왕조는 중국 역사상 원나라를 제외하면 영토가 가장 넓고, 인구도 가장 많고, GDP도 가장 높았다. 그러나 청나라 문화는 (당나라 같은) 포용력과 탄력성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늘날 사람들의 눈에는 낙후된 보수의 상징으로 보인다. 오히려 속세의 골목에서 일어난 경극이나 <홍루몽> 같은 예술이 청나라의 진정한 유산이 되어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오늘날까지 펄떡이고 있다.그는 몇천 년 전 청동기가 청색이 아니라 구리색, 즉 황허와 황토가 뿜어내는 찬란한 금황색인 것을 몰랐던 것 같다. 이것은 도금한 것이 아니라 동과 주석 합금의 본래 색이었다. 그래서 고대인들은 청동을 ‘금(金)’이라 하고 청동기에 새긴 명문을 ‘금문(金文)’이라고 불렀다.(…) 9개 솥이 화로에서 금방 나온 모습을 상상해보자. 육중하고 단단한 형체 위에 정교하고 섬세한 무늬가 가득하다. 9개 솥이 일자로 종묘에 늘어서 있다. 복도 기둥을 통과한 햇빛이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처럼 솥의 측면을 비추면 무늬가 부각되면서 찬란한 금색이 그윽하게 반사된다. -「국가의 예술」중에서 주전자 배에 네 마리 비룡이 기어올라가고 있다. 주전자 목에 붙은 양쪽의 귀는 벽에 붙어서 고개를 돌린 용 모양의 괴수다. 가장 절묘한 부분은 주전자 뚜껑인데, 두 겹의 연꽃잎이 차례로 피어나며 두 개의 동심원을 이루고 있다. 그 동심원 안 겹겹의 연꽃잎에 둘러싸인 원 안에 학이 서 있다. 학의 가벼운 자태가 지구의 중력에 저항하며 주전자를 하늘로 끌어올리는 듯하다. 작은 학 한 마리가 주전자의 무게를 허무로 만들었다. -「동물의 매혹」중에서 박산 향로의 가장 핵심장치는 저렇게 사람의 이목을 끄는 부분이 아니라 바로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 즉 연기가 통과하는 미세한 구멍이다. 향로 배 안에 넣어둔 향료가 타면 ‘해질 무렵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한 기운’이 작은 구멍을 뚫고 나와 산 사이를 떠돌아다닌다. 그 ‘해질 무렵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은 작은 구멍으로 조절할 수 있었는데, 줄기줄기 이어지고 끊이지 않아 선산의 몽환적인 효과와 딱 맞아떨어진다. -「책상 위의 선경」중에
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
프리렉 / 수닐 굽타 (지은이), 김수진 (옮긴이)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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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렉소설,일반수닐 굽타 (지은이), 김수진 (옮긴이)
저자 수닐 굽타는 십여 년 이상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디지털 전략을 연구하고 수많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참여했다. 그가 직접 보고 듣고 연구한 사례들이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광범위한 예시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보여줄 것이며, 예시 중에는 비즈니스를 재창조하는 데 성공한 기업들의 모범 사례와 사례 연구를 포함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혁신 과정을 통해 조직 전체를 이끌도록 도와주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또한 어도비 CEO, 마스터카드 CEO, 골드만 삭스 CFO 등 세계적인 디지털 시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앞서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의 솔직한 생각을 알차게 담아냈다. 그들은 주변에서 우려를 표하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여 성공을 이루어 낸 리더들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무엇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변의 만류에도 뚝심 있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런 성공적인 리더의 고민과 통찰을 생생하게 담아냈다.추천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무엇인가? 들어가며: 비즈니스를 재창조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Section 1 비즈니스 재해석하기 고객의 관점에서 사업 영역 정의하기 디지털 시대의 사업 모델 기본 원칙 플랫폼 혁명과 생태계 변화 Section 2 가치사슬 재평가하기 다시 생각하는 연구개발과 혁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기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연결, 옴니채널 전략 Section 3 고객과의 관계 재정립하기 지속적인 고객 확보와 수익 창출하기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안 마케팅의 가치와 비용 최적화 Section 4 조직과 역량 새롭게 재정비하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요소 혁신 지향적인 조직 설계하기 데이터 활용 인재를 관리하기 감사의 말 미주 찾아보기디지털 시대를 살아남은 기업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전략을 가지고 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제시하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 디지털 기술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우버가 도요타를, 에어비앤비가 메리어트를, 아마존이 월마트를 넘어서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2020년까지 모든 기업은 디지털 약탈자 또는 디지털 희생자 중 하나의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리고 베인 인사이트에 따르면 연간 자동차 판매의 70%가 디지털 기술의 영향권에 들고 'SNS'와 '검색'은 매출의 40%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므로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더는 늦출 수 없게 되었다. 수닐 굽타 하버드대 교수는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포춘지가 선정하는 500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 추진을 곁에서 생생히 목격하고 연구해 왔으며 디지털 전환에 관련된 수많은 강의와 저술 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누구보다도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전문가이며 디지털 전환은 기업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확신한다. 하지만 그가 보기엔 아직도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진단한다. 기업은 조직 전체와 사업의 근본적인 부분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전략을 마련해야 하며 이 전략은 기업의 사업 모델과 가치 사슬, 고객 확보와 관계 개선, 그리고 회사 문화에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한다. 이에 수닐 굽타 교수는 디지털 전환을 오랜 시간 현장 속에서 생생하게 보고 연구한 전문가로서 많은 통계 자료와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의 모범 사례를 제공한다. 디지털 시대, 당신은 무엇으로 살아 남을 것인가? 끝까지 살아남는 자는 가장 강하거나 똑똑한 자가 아니라,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자이다. - 찰스 다윈 공룡은 한때 가장 강한 동물이었지만 멸종했다. 지금 세계 대기업들은 공룡의 사례처럼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로 야기되는 파괴적 혁신이 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내면서 대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신문 구독자와 광고 매출이 떨어지자 온라인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캐딜락은 자사의 여러 자동차를 번갈아 탈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고,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매장 내 프로모션이나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골드만 삭스도 여러 경쟁사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비즈니스 리더라면 자신의 사업을 디지털화하려고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고 있지만, 이정표가 없어 헤매고 있다면 《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이 다루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 사례들이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다. 십여 년간 디지털 전환을 연구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모범 사례 연구 수닐 굽타는 십여 년 이상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디지털 전략을 연구하고 수많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참여했다. 그가 직접 보고 듣고 연구한 사례들이 《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광범위한 예시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보여줄 것이며, 예시 중에는 비즈니스를 재창조하는 데 성공한 기업들의 모범 사례와 사례 연구를 포함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혁신 과정을 통해 조직 전체를 이끌도록 도와주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인터뷰 수닐 굽타는 수많은 글로벌 기업을 연구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리더의 생생한 소감을 인터뷰했다. 《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은 어도비 CEO, 마스터카드 CEO, 골드만 삭스 CFO 등 세계적인 디지털 시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앞서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의 솔직한 생각을 알차게 담아냈다. 그들은 주변에서 우려를 표하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여 성공을 이루어 낸 리더들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무엇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변의 만류에도 뚝심 있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런 성공적인 리더의 고민과 통찰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되는 광범위한 사례를 한 책에 모두 담았다 디지털 전환은 IT 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만 관심 갖는 것이 아니다. 제조업, 금융업, 유통업 등등 많은 업계에서 디지털 전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마존 같은 유통회사가 전자기기를 생산하고 IT 기업만 할 줄 알았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간 경계가 사라지고 새로운 경쟁 구도가 만들어진 것이다. GE, P&G, 지멘스와 같은 회사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디지털 전략을 추진하고, 테스코, 유니레버, 마스터카드는 디지털 전략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준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 그에 적합한 새로운 인재를 관리하는 법도 비중 있게 다루었다.
가야사 새로 읽기
주류성 / 주보돈 지음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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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성소설,일반주보돈 지음
경북대 사학과 주보돈 교수의 <가야사 새로 읽기>. 가야를 주체로 한 가야사 발전, 변화하는 가야사를 역동적으로 새롭게 그려보고자 하였다. 대가야는 문헌은 물론 고고자료 상으로도 가장 세력 규모가 컸던 것으로 확인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가야사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동시에 정확하게는 대가야사라 함이 적절하다.발간사 들어가면서 Ⅰ. 가야사 연구의 흐름과 경향 1. 왜곡으로 얼룩진 초기 연구 2. 새로운 연구의 출발과 배경 3. 연구 수준의 향상 및 문제점 표출과 극복 Ⅱ. 가야사 관련 사료 1. 사료 현황 2. 국내 사료와 그 성격 3. 국외 사료와 그 성격 Ⅲ. 가야사의 여명(黎明) 1. 변한(弁韓)의 성립 2. 변한의 쇠퇴와 가야 성립의 전야 Ⅳ. 가야사회의 성립과 전개 1. 가야 제국의 성립과 향방 2. 백제의 영향력 행사와 가야의 향방 3. 고구려의 남정과 그 영향 Ⅴ. 가야의 발전과 멸망 1. 대가야의 발전 2. 6세기 초 대가야와 백제의 갈등 및 그 향방 3. 가야의 분발과 분열, 그리고 멸망 부편 가야인, 신라에서 빛나다 이 책에서는 몇몇 주요 사항을 특별히 강조하면서 가야를 주체로 한 가야사 발전, 변화하는 가야사를 역동적으로 새롭게 그려보고자 시도하였다. 문헌과 고고자료를 아울러서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가야사의 흐름을 추적할 때 아무래도 대가야를 중심에 둔 서술은 불가피하였다. 현재까지 자료가 보여주는 실질적 내용이 그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가야는 문헌은 물론 고고자료 상으로도 가장 세력 규모가 컸던 것으로 확인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가야사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동시에 정확하게는 대가야사라 함이 적절할 듯싶다. 그것은 다른 개별 가야사를 다룬 연구가 미진한 탓도 있다. 가야는 끝내 하나로 통합하는 데는 실패하였지만 사실 그것이 꾸준하게 추진되었으며 그런 측면을 대가야의 흐름 속에서도 찾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문헌을 근거로 정립된 가야사 흐름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역사학은 크게 사료(사실)와 해석(사관)의 두 요소를 기본 축으로 삼는다. 그것을 낙동강 중심으로 성장, 발전해서 562년에 이르기까지 존속한 가야의 역사에다가 대입해 보면 다른 무엇보다도 먼저 관련 기록, 즉 사료가 빈약하기 이를 데 없다는 사실이 저절로 눈에 들어온다. 빈약한 사료조차 매우 단편적이거나 너무 설화적 성격의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런 까닭에 현재 남겨진 사료만으로는 가야사의 뼈대는 물론 윤곽조차 제대로 그려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가야사를 복원해내는 데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고고자료(考古資料)에 크게 기댈 수밖에 없다. 가야사 관련 자료들 가운데 고고자료가 단연코 비할 바 없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고고자료는 오랜 기간 인간이 삶을 영위해 오면서 남긴 흔적으로서 유적과 유물 등 일체를 총칭한다.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가야 권역이라 추정되는 곳곳에서 진행된 발굴을 통해 고고자료들이 적지 않게 축적되었다. 이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예기치 않게 기존의 사료를 통해 설정된 가야사상(加耶史像)과는 무척 다름이 드러났다. 이는 기존의 가야 관련 기록에는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음을 뜻하는 사실이다. 말하자면 문헌을 근거로 정립된 기왕의 가야사 흐름은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그런 사례들 가운데 두드러진 것으로는 금관가야와 관련한 내용을 손꼽을 수 있다. 과거 오래도록 가야사라면 으레 김해에 위치한 금관가야(金官加耶), 금관국(金官國)을 떠올리기 십상이었다. 가야는 성립할 때부터 멸망할 시점에 이르기까지 여러 갈래의 정치세력이 분립된 상태로 일관하였음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그런 속에서도 줄곧 하나의 연맹체로 굳게 뭉쳤던 것으로 간주해 왔다. 그래서 가야사의 처음에는 금관국이, 그 뒤의 어느 시점부터는 대가야가 단일 연맹체를 주도한 맹주였다고 인식하였다. 맹주를 근거로 앞선 시기를 전기가야, 뒤의 시기를 후기가야라 명명해 가야사를 크게 두 시기로 나누어 이해함이 일반적이었다. 대부분 신라를 중심적 축으로 하여 정리된 역사서인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 데에 근거를 둔 해석이다. 그렇지만 새로 알려진 고고자료는 물론 광개토왕비(廣開土王碑) 및 『삼국지(三國志)』, 『송서(宋書)』, 『일본서기(日本書紀)』 등의 외국계 사서를 아울러서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그와는 다른 모습을 띈다. 이 가운데 쟁점이 되거나 될 만한 몇몇 중요 문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야가 시종일관 하나의 연맹체로 기능하였다는 주장은 여러모로 성립하기 곤란하다는 점. 둘째, 그래서 금관가야 중심의 이른바 전기가야 시기를 따로 설정하기가 어렵다는 점. 셋째, 가야는 시종일관 분립된 상태가 아니라 후기에 이를수록 고령의 대가야 주도로 내부의 통합운동이 점진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 넷째, 그런 과정에서 대가야가 자체 내부의 발전을 매개로 영역국가로 성장, 변신하는 과정을 겪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그런 양상은 새로이 확보된 고고자료로부터 뚜렷하게 증명되는 사실이다. 이상과 같이 고고자료와 함께 기존 문헌 자료를 다른 시각에서 면밀히 재검토함으로써 가야사를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과거 지나치게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등 국내 측 사료에만 무게를 둔 나머지 그로부터 도출된 결과만을 굳이 고집하는 편향성을 보였다. 나아가 인근 삼국의 동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가야사 자체만을 좁게 들여다 본 경향성을 갖고 있었다. 그런 연구상의 한계로부터 많은 문제가 야기된 것이었다. 따라서 그런 점들을 반성하면서 이 책에서는 가야사의 전반적 흐름을 새롭게 정리해 보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추구하고자 한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금관국을 중심으로 한 소위 전기가야로 명명된 시기는 사실상 가야의 모태이기는 하지만 실상은 가야사라기보다도 직전 단계인 변한사(弁韓史)에 넣어서 다룸이 한결 적절하다는 점. 둘째, 4세기 초반 오래도록 한(漢)의 전진기지로 기능해 온 낙랑군(樂浪郡)과 대방군(帶方郡)이 313년, 314년 소멸된 사실과 함께 고구려의 남하로 야기된 변동이 가야사회 성립의 중요한 계기가 된 사실, 셋째, 금관가야 중심의 전기가야를 설정하면서 중시해 온 400년 광개토왕 병력의 낙동강 방면 진출에 대한 새로운 이해. 넷째, 가야는 대부분의 기간을 백제와는 우호적 관계로, 신라와는 적대적 관계로 일관함이 일반적 양상이었다는 사실. 다섯째, 가야권의 공간적 영역이 시종일관 고정적이지 않았으며 가야가 존속한 기간 구성 세력 사이에는 이합합산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교통의 지리
푸른길 / 허우긍 (지은이) / 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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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소설,일반허우긍 (지은이)
교통은 지역을 만들기도 하고 바꾸기도 하는, 지역의 기둥과도 같다. 철도가 놓이면서 국가의 틀이 바뀌고 도시철도역이 들어서면서 시가지가 놀랍게 달라지는 것이 구체적인 사례이다. 또한 교통 시설과 흐름은 지역의 사정에 조응하므로 교통을 통해서 지역의 모습과 작동방식을 들여다볼 수 있다. 공항과 운항노선에서는 공중의 세상이, 사람과 화물의 이동에서는 땅의 세상이 꾸려져 나가는 모습을 엿보게 되는 것이다. 『교통의 지리』는 이처럼 지역의 기둥이자 거울인 교통의 지리적 속성과 의미를 다룬 책이다.머리말 제1장 서론 1. 교통의 특성과 기능 2. 교통망과 네트워크 3. 거리와 운송비 4. 접근성 제1부 교통과 지역 제2장 지역교통체계의 형성 1. 지역교통체계의 형성과정 2. 관문과 배후지 제3장 교통투자와 지역 1. 교통투자의 영향 2. 교통투자의 전략 3. 교통투자에 대한 평가 제4장 해상교통 1. 바다를 이용한 화물 수송의 지리 2. 20세기 해운산업의 변모 3. 항만과 배후지 제5장 항공교통 1. 항공교통의 지리 2. 항공운수산업의 제도와 정책의 변화 3. 공항 제6장 철도교통 1. 지역교통과 철도 2. 일제강점기의 한반도 철도교통 3. 21세기의 철도교통 제2부 교통과 도시 제7장 교통의 발달과 도시의 성장 1. 교통과 도시활동의 분포 2. 도시교통수단의 발달과 도시의 형태 및 구조 3. 항만도시의 형태와 구조 제8장 도시 내 통행의 이해 1. 통행과 활동 2. 통근과 도시 제9장 교통수요의 예측과 분석 1. 도시교통계획 2. 교통수요의 예측과 통행연구에 관한 새로운 접근들 제3부 네트워크와 흐름 제10장 교통망의 구조와 네트워크 분석법 1. 교통망과 그래프이론 2. 네트워크의 연결성 3. 결절의 접근도와 연결선의 중요도 4. 교통망 분석법과 사회망 분석법 제11장 네트워크의 디자인 1. 나무 네트워크와 최단경로의 구성 2. 네트워크의 디자인 제12장 교통흐름과 상호작용모형 1. 상호작용과 흐름 2. 상호작용모형의 기초 3. 상호작용모형의 확장과 변형 4. 상호작용모형의 쓸모 제13장 유동자료와 지역구조의 이해 1. 유동자료 2. 결절류 분석법 3. 요인분석법 4. 군집분석법 5. 유동자료 분석법의 비교 제14장 흐름의 최적화 1. 선형계획법과 수송문제 2. 유동 알고리듬으로 수송문제 다루기 3. 중심시설의 입지와 배후권역의 설정: 입지-배분 모형 제4부 미래의 교통 제15장 지속가능한 교통 1. 교통과 환경 2. 교통과 에너지 3. 지속가능한 교통 제16장 정보통신기술과 교통 1. 정보통신기술과 교통 2. 모바일 기술과 사람통행 3. 정보통신기술과 화물 수송 4. 교통지리정보시스템(GIS-T) 제17장 교통지리학의 발달 과정과 전망 1. 교통의 지리에 대한 학술적 접근 2. 교통지리학의 발달 과정 3. 새로운 조류 찾아보기 지역을 만들고 바꾸는 힘을 가진 교통 교통을 통해 지역을 들여다보는 교통지리학 교통은 지역을 만들기도 하고 바꾸기도 하는, 지역의 기둥과도 같다. 철도가 놓이면서 국가의 틀이 바뀌고 도시철도역이 들어서면서 시가지가 놀랍게 달라지는 것이 구체적인 사례이다. 또한 교통 시설과 흐름은 지역의 사정에 조응하므로 교통을 통해서 지역의 모습과 작동방식을 들여다볼 수 있다. 공항과 운항노선에서는 공중의 세상이, 사람과 화물의 이동에서는 땅의 세상이 꾸려져 나가는 모습을 엿보게 되는 것이다. 『교통의 지리』는 이처럼 지역의 기둥이자 거울인 교통의 지리적 속성과 의미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을 이루는 17개의 장은 1장 4부로 세심하게 나뉘어 교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 제1장에서는 교통의 특성과 기능, 몇몇 주요 개념들을 살펴본다. 제1부 ‘교통과 지역’에서는 우리의 시야를 국가, 대륙, 세계로 넓혀 거시적으로 교통의 지리를 살펴보고, 제2부 ‘교통과 도시’에서는 초점을 도시에 맞추어 교통과 도시의 관계, 그리고 도시 사람들의 통행 특성을 다루어 교통과 공간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제3부 ‘네트워크와 흐름’에는 교통의 지리를 살피는 데 필요한 수리적 모형과 분석법들을 담고 있다. 여기서 소개된 내용은 교통의 지리에 대한 이해와 통찰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4부 ‘미래의 교통’에서는 교통의 지속가능성 문제와 정보통신기술이 교통에 갖는 함의를 생각해 본다. 끝으로 제17장에서는 교통의 지리에 대한 학술적 접근, 곧 교통지리학의 지난 역사와 최근의 새 동향들을 살펴보고, 그동안 우리가 교통에 대해 가져 왔던 생각과 태도를 되돌아본다. 이 책의 내용 가운데 상당 부분은 저자가 대학교에서 가르쳤던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뿐 아니라 누구나 읽을 만한 책이기에 ‘교통지리학’이 아닌 『교통의 지리』가 되었다. 학술용어와 수식이 불가피하게 등장하지만, 쉽게 읽힌다. 또한 저자가 학생들을 가르친 세월에 비하면 많지 않은 페이지다. 그만큼 핵심 내용만이 엄선되어 있다. 외국의 문헌을 인용했음에도 한국의 사례를 통해 다시 일러 주는 부분들은 저자의 배려이다. 본문은 물론 예제와 그림, 글상자에서조차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우리는 누구나 교통의 이용자이자 관리자이며, 교통이란 학술적 대상일 뿐 아니라 사람이 자기 고장과 그 안의 삶을 이해하는 하나의 열쇠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이 분야의 가장 쉽고, 권위 있는 설명을 만나 보길 바란다.사전에서는 교통(交通, transport 또는 transportation)을 사람이나 물자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풀이한다. 그러나 사람과 물자의 움직임 뒤에는 교통하부구조(transport infrastructure)인 도로와 항만 등 교통기반시설, 자동차와 선박 등 탈것, 이를 고나리하는 조직과 인력, 관리를 뒷받침하는 제도와 정보통신 설비와 및 소프트웨어가 있으며, 이 모든것이 한데 어우러져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영림카디널 / 엘리 마오 지음, 전남식.이동흔 옮김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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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카디널소설,일반엘리 마오 지음, 전남식.이동흔 옮김
a2+b2=c2. 중·고등학교에서 수학을 배운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피타고라스 정리이다. 이 간결하고도 단순한 공식이 지난 4천여 년 동안 숱한 수학자들을 영감의 세계로 이끌며 희비에 싸이게 했다. 유클리드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기반으로 수학 역사의 전범(典範)인 《기하학 원론》을 엮어냈고, 아르키메데스는 “유레카”를 외치는 쾌거를 이뤘다. 반면 무려 350년 동안 뚜렷한 증명을 찾지 못해 수학자들을 울렸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xn+yn=zn) 역시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피타고라스 정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기저기에서 새로운 증명이 나올 만큼 무한한 신비에 싸여 있다. 수많은 수학자와 과학자들이 이를 근거로 다양한 증명법을 모색함에 따라 수학뿐 아니라 순수·응용 가리지 않고 모든 영역의 과학에서 눈부신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발명한 미분과 적분, 데카르트의 해석기하학, 그리고 마지막 피타고라스학파로 불리는 천문학자 케플러가 행성의 타원 궤도를 증명하기까지…. 오늘날 우주론에 심취한 학자들은 피타고라스의 후예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물론 4·5차원을 넘어 11차원을 풀어낸 ‘끈이론’ 등에는 피타고라스 정리가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은 피타고라스 정리가 바빌로니아에서 출발해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인류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 장엄한 역사를 조명하고 있다.머리말 프롤로그: 1993년, 영국 케임브리지 1. 기원전 1800년, 메소포타미아 읽을거리 1: 이집트인들은 알고 있었을까? 2. 피타고라스의 유산 3. 유클리드의 기하학 읽을거리 2: 예술에 나오는 피타고라스 정리 4. 아르키메데스와 π값 5. 번역과 주석 사이, 500~1500년 6. 프랑수아 비에트는 역사를 만들었다 7. 무한대에서 무한소까지 읽을거리 3: 오일러가 발견한 놀라운 공식 8. 371개의 증명과 그 외의 몇몇 증명들 읽을거리 4. 접이 가방 읽을거리 5. 아인슈타인, 피타고라스를 만나다 읽을거리 6. 낯설고 어색한 증명 9. 피타고라스 정리의 다양한 변형들 읽을거리 7. 피타고라스의 호기심 읽을거리 8. 남용한 사례 10. 직선좌표의 마력 11. 기호, 수학의 세상을 바꾸다 12. 평평한 공간에서 휘어진 시공간으로 읽을거리 9. 오용한 사례 13. 상대성 이론의 서막 14. 베른에서 베를린까지, 1905~1915년 읽을거리 10: 피타고라스의 4가지 난제들 15. 수학은 보편적인가? 16. 뒤늦게 떠오른 생각들 에필로그. 2005년 사모스 부록 연표 참고문헌 수학과 현실 세계의 절묘한 산물 ‘피타고라스 정리’ “수학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왜 배워야 하지요?” 초·중·고 12년 동안의 정규 교육 과정에서 수학을 배우고도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사칙연산 외에는 수학을 써먹을 일도 거의 없다. 수학은 과연 ‘실제’ 세계와 동떨어져 있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수학의 본질을 “패턴과 구조 및 질서, 그리고 관련 없어 보이는 대상 사이의 연관성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지상이든 천상이든 세상의 만사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전제 아래 숫자로 그 관계를 풀어내는 게 수학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대로라면, 수학은 우리의 실생활에 뿌리를 두고 인간의 외연을 넓혀가는 동력 그 자체이다. a2+b2=c2. 우리가 흔히 ‘피타고라스 정리’라고 부르는 이 공식은 메소포타미아 대평원의 농경지에서 나왔다. 바빌로니아의 세리들이 들판의 면적과 길이를 정밀하게 측정해 과세 자료를 구하려다 착안한 것이다. 여기에서 도형의 넓이와 길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기하학이 탄생한다. 바빌로니아인들은 이를 점토판에 새겨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경위야 알 수 없지만, 이 공식에 피타고라스의 이름이 붙어 바빌로니아인들보다 무려 1천 년 후에 살았던 피타고라스가 영화를 톡톡히 누리게 된다. 피타고라스는 대장장이가 두드리던 두 개의 철판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 소리의 높낮이를 숫자의 비율로 설명하고자 했다. 물리 현상을 숫자로 표기하려는 인류 최초의 시도였다는 점에서 그를 높이 평가할 만하다. 피타고라스는 더 나아가 숫자가 우주를 지배한다는 우주론의 신비에 빠지게 된다. 그가 숫자로 세상의 모든 것을 설명하려 들면서 여러 도형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다 세 변의 길이가 모두 정수인 직각삼각형을 찾아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다만 이미 바빌로니아인들이 알고 있던 지식에 뒷북을 쳤거나 도용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은 남는다. 중국 고대의 수학책 《주비산경(周算經)》이나 인도의 수학책 《슐바수트라》에서도 기둥의 높이나 사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피타고라스 정리’와 같은 원리를 언급하고 있다. 피타고라스 정리의 기원이 생각보다 훨씬 오래된 것임은 분명하다. 아름답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a2+b2=c2 지난 2004년, 라는 잡지는 수학과 과학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 20개를 골라달라고 독자들에게 요청했다. 그 결과 1등은 오일러 공식 eiπ+1=0, 2등은 맥스웰의 4가지 전자기장 방정식, 3등은 뉴턴의 제2 운동법칙 F=ma였고, 피타고라스 정리 a2+b2=c2은 4등에 그쳤다. 수학자들은 흔히 대칭성이 돋보이는 방정식을 아름답다고 말한다. 피타고라스 정리는 그런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피타고라스 정리의 기본 형식 a2+b2=c2은 수학 전반에 걸쳐 두루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이 피타고라스의 항등식은 매력적이라서 수많은 수학 천재들의 영감을 자극하며 대수학, 정수론, 삼각함수, 미적분학, 확률론 등으로 수학의 지평을 넓혀 왔다. 오늘날에도 피타고라스 정리를 새롭게 증명하며 세상사를 숫자와 공식으로 표현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고 있다. 피타고라스의 불후의 역작으로 전해져 오는 이 정리가 지난 4천 년 동안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살펴본다면 그 경이로움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케플러, 뉴턴, 데카르트, 그리고 아인슈타인까지 피타고라스 정리가 문헌에 처음 기록된 것은 기원전 300년경에 유클리드가 펴낸 《기하학 원론》에서다. 그가 수학 교과서의 모범으로 여겨지는 이 책에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하는 방법을 소개한 덕분에 이후 수많은 증명법이 만들어지고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유레카’로 유명한 아르키메데스는 다양한 기하학 도구를 만든 과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수학에 있었다. 포물선 아래의 넓이를 구하고 수많은 나선의 성질도 그가 발견했다. 특히 피타고라스 정리를 응용해 π의 근삿값을 아주 정확하게 구해 현대 적분학의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암흑시대였던 중세에도 피타고라스 정리의 위력은 여전했다. 프로클루스와 이븐 쿠라를 비롯한 당대의 수학자들이 고대의 수학책을 필사하고 편집하면서 피타고라스 정리의 증명을 발전시켜 나갔다. 위대한 천문학자 케플러는 마지막 피타고라스학파였다. 그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응용해 행성의 궤도가 원이 아니라 타원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근대 수학에서는 피타고라스 정리가 발전의 초석이 된다. 17세기 프랑스 수학자 프랑수아 비에트가 π값을 구할 때 사용한 ‘비에트의 곱’에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기반으로 한 2제곱의 규칙적인 연속성이 나타난다. 뉴턴과 라이프니츠는 다양한 곡선의 길이와 넓이를 구할 수 있는 미분과 적분을 발명하면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했다. 데카르트 역시 해석기하학을 창안하면서 2차원이나 3차원을 넘어 더 높은 차원의 공간을 표현하는 데 피타고라스 정리를 동원했다. 현대의 피타고라스 정리는 수학을 넘어 천체 물리학으로 확장되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명작 E=mc2은 피타고라스의 항등식에서 나온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뉴턴의 고전물리학을 허물고 3차원 공간을 뛰어넘어 공간과 시간을 하나로 인식하는 관점에 따라 4차원 우주를 그려내는 과정에서 피타고라스 정리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11차원의 우주에서 진동하는 끈들로 우주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 최근의 ‘끈이론’ 역시 마찬가지다. 숫자의 마법으로 우주를 쳐다보았던 피타고라스가 45차원은 물론 10차원 이상의 영역까지 파고드는 후세 수학자들을 만난다면 아주 흐뭇해 할 것이다. 페르마의 정리 증명되었지만, 피타고라스 정리는 현재진행형… 지금까지 피타고라스 정리가 참인지를 증명한 방법은 수백 가지가 넘고, 여전히 새로운 증명 방법이 나오고 있다. 왜 이미 증명된 정리를 계속해서 증명하려고 할까? 너무도 단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수학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정리이기 때문일 것이다. “xn+yn=zn에서 n이 3 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x, y, z는 없다”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도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비롯되었다. 프랑스 수학자 페르마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보고 n이 2보다 클 때도 성립하는지 호기심이 생겨 자신만의 정리를 만들어 냈다. 이 정리는 1993년 증명될 때까지 무려 350년 동안 수학자들이 애를 태웠다. 수학 공식을 모아 놓은 책을 한번 펼쳐보라. 어떤 수식에서든 x2+y2의 형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식을 발견한다면 그것이 피타고라스 정리의 유산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시인의 영성 3
새물결플러스 / 차준희 (지은이) / 2023.09.21
29,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차준희 (지은이)
시편은 “구약성경의 총체이자 요약집”이라 할 수 있다. 시편에는 구약성경의 중심 신앙인 “토라(율법) 신앙”, “역사 신앙”, “예언 신앙”, “지혜 신앙”, “묵시 신앙”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형식적으로 제의와 축제, 찬양, 탄원, 감사에 사용된 시가 총망라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도 시편을 가리켜 “성경 전체를 담고 있는, 모든 것이 가장 아름답고 짧게 집약된 일종의 ‘작은 성경’(a Bible)”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교회는 이해와 공감이 쉬운 일부 시편에 집중하여 반복 설교함으로써 시편에 대한 편향적이고 빈곤한 신학적 이해를 낳는 데 일조해온 측면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신학자들의 노력이 조금씩 축적된 결과 시편에 관한 연구와 이해가 확장되고 정교해진 측면이 있지만, 아쉽게도 일반인들이 어렵지 않게 시편 공부와 묵상을 엮어낼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지점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서문 집필 원칙과 의도 머리말: 시인의 영성을 찾아서 시편 101-150편 양식 101편 / 통치자의 거울: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102편 / 무한자(無限者)를 유한자(有限者)의 세상으로 초청하는 기도: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103편 / 인자와 경외: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104편 / 창조주의 지문(指紋): “주의 영을 보내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105편 / 하늘의 에너지로 사는 삶: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106편 / 이스라엘의 망각과 하나님의 기억: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107편 / 지혜 있는 자의 삶: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라” 108편 / 기억과 기대의 변증법인 신앙: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109편 / 역(逆) 저주의 기도: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110편 / 곤궁한 자도 살맛 나는 세상: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111편 / 은혜의 기억을 되살리는 예배: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112편 / 행복한 축복의 통로: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113편 /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살피시는 하나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114편 / 발악(發惡)하는 인생 vs 발선(發善)하는 인생: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115편 / 우상의 유혹을 벗어나 하나님의 품으로: “우상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116편 / 몸이 하나님을 기억하면: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117편 / 우리만의 찬양은 미완성: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118편 / 새로운 깨달음으로 이끄는 고난: “건축자의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었나니” 119편 1-40절 / 토라에 사로잡힌 복된 삶: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119편 41-88절 / 몸이 기억하고 즐거워하는 토라: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119편 89-128절 / 경외하고 사랑하는 계명: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119편 129-176절 / 최고의 평안과 진정한 즐거움을 주는 영원한 말씀: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120편 / 순례자인 나그네: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121편 / 불침번을 서주시는 하나님: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122편 / 평화의 기초를 세우는 평화의 일꾼: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123편 /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은혜: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124편 / 상처 속에서 하나님의 라파(치료)가: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125편 / 과제인 선물: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대하소서” 126편 / 기억과 기대 사이의 협곡에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127편 / 은혜인 인생: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128편 / 하나님의 선물인 행복, 축복, 평강의 삶: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129편 / 미래를 여는 감사: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130편 / 희망의 기다림: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131편 /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한 만족: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132편 / 축복(祝福)이 박복(薄福)한 자에게 흘러들어 만복(萬福)으로: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 133편 / 축복과 생명을 불러오는 연합: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134편 / 예배의 축복과 온전한 일상: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135편 / 참된 예배자 vs 우상숭배자: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136편 / 현재와 미래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감사 찬양: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7편 / 희망을 잉태하는 신앙적인 분노: “네 어린 것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138편 / 하나님의 오른손: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139편 / 신앙의 시력(視力): “주께서 나를 아시나이다” 140편 / 건강한 기도(간구+탄원+희망):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주셨나이다” 141편 / 인격과 신앙의 훈련: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142편 / 폭풍 속에서 무지개를 보다: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143편 / 주인의 은혜로 사는 비천한 종: “주의 눈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144편 / 하나님의 복인 무탈(無.)한 일상: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145편 / 모든 피조물이 창조주를 찬양할 때까지: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할지로다” 146편 / 약자를 외면하면 악인이다: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147편 / 까마귀를 생각하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148편 / 우주적 하모니의 완성: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149편 / 찬양의 칼: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150편 / 마지막 호흡도 주님 찬양으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참고문헌 시편은 “구약성경의 총체이자 요약집”이라 할 수 있다. 시편에는 구약성경의 중심 신앙인 “토라(율법) 신앙”, “역사 신앙”, “예언 신앙”, “지혜 신앙”, “묵시 신앙”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형식적으로 제의와 축제, 찬양, 탄원, 감사에 사용된 시가 총망라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도 시편을 가리켜 “성경 전체를 담고 있는, 모든 것이 가장 아름답고 짧게 집약된 일종의 ‘작은 성경’(a Bible)”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교회는 이해와 공감이 쉬운 일부 시편에 집중하여 반복 설교함으로써 시편에 대한 편향적이고 빈곤한 신학적 이해를 낳는 데 일조해온 측면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신학자들의 노력이 조금씩 축적된 결과 시편에 관한 연구와 이해가 확장되고 정교해진 측면이 있지만, 아쉽게도 일반인들이 어렵지 않게 시편 공부와 묵상을 엮어낼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지점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 목회자의 심성을 지닌 신학자로 평가받는 차준희 교수는 오랜 목회와 연구 생활을 통해 갖게 된 이런 문제의식을 해결하는 것을 일종의 사명으로 여기고 그동안 분투해온 결과물을 『시인의 영성 3: 시편 101-150편 해설과 묵상』에 담아냈다. 이로써 2021년에 출간되어 세종도서 학술 부분에 선정된 『시인의 영성 1』부터 시작하여 총 150편을 다룬 시편 주해 시리즈 『시인의 영성 1·2·3』이 완성되었다. 시편은 신학의 연구 대상이면서 동시에 온몸으로 이 땅의 거친 삶을 살아내야 하는 한 인간이 직면하는 온갖 삶의 경험을 담고 있는 글이기도 하다. 저자는 목자의 심정으로, 나이가 지긋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경에 능숙한 에스라 같은 학자의 안목으로, 전통적인 주석의 형식을 아우르면서도 각 시편의 구조와 내용 및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였다. 또한 저자는 인간의 기쁨, 아픔, 슬픔, 절망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해 투영하는 시인의 영성이야말로 일반적인 시와는 다른 시편의 독특함을 드러내는 특성이라고 보고, 각 시편의 해설 말미에 묵상의 샘에서 길어 올린 메시지를 첨가하여 시인의 영성에 공명하는 독자의 영성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이 책은 분주한 목회 일정 가운데서도 깊은 연구를 통해 시편의 전반적인 내용과 메시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이제 막 시편을 공부하는 신학도는 물론 시편을 깊이 맛보고 싶은 일반 독자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어떤 목적으로 독서를 시작하든지 간에 저자의 친절한 해설을 벗 삼아 시편이라는 큰 세계와 만나는 순간, 우리가 호흡하며 살아가는 이 땅에서 다채롭게 느끼는 수평적 감정과 하나님의 하늘 보좌를 향해 올려드리는 수직 방향의 기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빛을 발하는 영성의 십자가를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시편에서 대표적인 장르는 찬양시, 탄원시, 감사시다. 첫째, 찬양시는 “방향 설정의 시”(Psalms of Orientation)로서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자연 세계와 인간사회에서 오차 없이 작동되는 상태를 전제한다. 둘째, 탄원시는 “방향 상실의 시”(Psalms of Disorientation)로서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인간사회와 역사에서 잘 작동되지 않는 상황을 전제한다. 즉 하나님의 현존이 가려진 “하나님의 일식”(eclipse of God)의 순간을 전제로 한다(M. Buber). 셋째, 감사시는 “방향 재설정의 시”(Psalms of Reorientation)로서 길을 잃고 암초에 부딪혀서 헤매던 시인이 다시 길을 찾아 제 자리로 돌아온 이후 부른 시다. 현재 150편으로 구성된 시편은 각기 특정 장르로 구분될 수 있다. 장르 구분이 모호한 시편도 적지 않지만, 시편의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장르 구분이 필수적이다. 장르를 파악해야 시편의 의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_“머리말: 시인의 영성을 찾아서” 중에서 1-4절은 찬양의 내용이다. 이 시는 찬양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탄원시의 일반적인 패턴이 아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확정하였다(1절). 히브리인의 인간 이해에 의하면 “마음”(레브)은 결정의 기관으로서 말과 행동의 근원이 되는 사고와 의지의 자리다. 시인은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단한다. 그는 현재 곤경의 어둠 속에 놓여 있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새벽을 내다보고 있다(2절). 새벽은 하나님의 구원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_108편 “기억과 기대의 변증법인 신앙” 중에서 4-6절은 야웨를 경외하는 자의 일상을 묘사한다. 4절에 동원된 “빛”(오르, 시 27:1; 36:9), “자비롭고”(하눈, 시 111:4; 출 34:6), “긍휼이 많고”(라훔, 시 111:4; 출 34:6), “의로운 이”(차디크)라는 용어는 본래 야웨와 관련된 단어들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의인과 관련된 용어로 표현되고 있다. 흑암 중에 하나님의 빛이 되는 의인은 하나님처럼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사람이다. 의인은 하나님을 닮은 삶(imitatio Dei)을 산다._112편 “행복한 축복의 통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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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365(삼육오) / 천예솔 (지은이)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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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365(삼육오)소설,일반천예솔 (지은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스페인어 공인 자격시험 DELE.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과거시제와 질문에 대한 응답 능력을 확인하는 A2 레벨의 준비를 시작해 보자. 유형별 분석에서 실제 모의시험 테스트까지.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학습자도 단계별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Prueba 1 : Comprension de lectura> Tarea 1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1 실전문제 및 해설 1,2 Tarea 2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2 실전문제 및 해설 1,2 Tarea 3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3 실전문제 및 해설 1,2 Tarea 4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4 실전문제 및 해설 1,2 <Prueba 2 : Comprension auditiva> Tarea 1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1 실전문제 및 해설 1,2 Tarea 2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2 실전문제 및 해설 1,2 Tarea 3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3 실전문제 및 해설 1,2 Tarea 4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4 실전문제 및 해설 1,2 <Prueba 3 : Expresion e interaccion escritas> Tarea 1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1 실전문제 및 해설 1,2 Tarea 2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2 실전문제 및 해설 1,2 <Prueba 4 : Expresion e interaccion orales> Tarea 1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1 실전문제 및 해설 1,2 Tarea 2-3 연습문제 및 해설 Tarea 2-3 실전문제 및 해설 1,2 모의고사 Set 1 모의고사 Set 2 모의고사 Set 1 해설 모의고사 Set 2 해설 모의고사 답안지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스페인어 공인 자격시험 DELE.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과거시제와 질문에 대한 응답 능력을 확인하는 A2 레벨의 준비를 시작해 보세요. 유형별 분석에서 실제 모의시험 테스트까지.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학습자도 단계별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1. 영역 별 유형에 대한 상세한 분석 DELE A2 레벨과 각 Tarea 별 유형을 학습자의 입장에서 분석하여, 주의사항 및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팁을 제공하는 실용성 있는 학습 도서입니다. 2. 풍부한 세트 수와 합격으로 이끌어 줄 실전 난이도 연습문제, 실전문제, 모의고사까지. 총 5개 세트의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여러 주제를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시험의 난이도를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단계별 문제들을 출제하였습니다. 3. 마무리를 도와주는 알찬 추가 자료 단어 노트와 단어 테스트로 A1에 꼭 필요한 어휘를 다시 한번 체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답 노트를 통해 반복되는 실수와 점수를 잃는 포인트를 스스로 분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꾸 들어야 귀가 트이는 듣기 영역 음성파일도 담아 두고 반복적으로 들어 보세요. (www.pub365.co.kr 홈페이지 접속 a 퀵 DELE A2 a 추가 자료 다운) [추가 자료] - 퀵 문법노트 - 퀵 문장테스트 - 퀵 오답노트 - 듣기파트 MP3 음성파일 저자 서문저와 DELE와의 첫 만남은 십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시절, 시험 준비를 위한 자료와 매체는 매우 부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막막함 속에서 길을 잃은 듯한 그때의 기분을 떠올리며, 본 교재는 수험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공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습니다. 스페인어의 위상과 인기가 과거에 비해 높아졌을지라도, 여전히 주요 외국어에 비해 시험용 교재와 강의는 부족합니다. DELE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느낄 막막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최대한 친절하고 효율적인 학습 자료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외국어 공부에 지름길은 없어도, 시험 준비에는 나름의 지름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혼자서도 공부하기 쉽게, 이 교재는 DELE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우선, 5개 세트의 풍부한 문제를 바탕으로 시험을 대비하는 학습자에게 많은 풀이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개념서로서의 역할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시험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가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어, 학습자가 시험의 전반적인 구조와 요구사항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음성 자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청취 연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과 유사한 형식의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으며, 각 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통해 자가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의 유형과 출제 의도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수험생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솔로부대 탈출매뉴얼
경향미디어 / 무한 지음 /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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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미디어소설,일반무한 지음
블로거 '무한'의 책으로,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는 '연애', '남녀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성의 모르는 부분을 짚어주고 진심을 통해 가랑비처럼 스며드는 연애 전략을 소개한다. 행복하게 오래가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그 전략은 '상황파악-계획수립-미션수행-심리게임-추격전-탈출모드'로 이어진다.프롤로그: “ASKY(안 생겨요)”를 외치는 솔로부대원들을 위하여 Chapter 1. 상황파악 사랑은 결핍에서 출발한다 솔로부대원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들 헤어진 남친, 다시 연락해오는 진짜 속마음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 미니홈피가 당신의 연애를 망친다 여자의 자존심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들 나도 연애하기 힘든 유형에 속할까? Chapter 2. 계획수립 움직임 없이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그의 어장관리, 확실하게 벗어나는 방법 그녀의 어장관리, 확실하게 벗어나는 방법 바람둥이 구별법, 이젠 휘둘리지 말자 바람둥이 구별법, 심화과정 남자가 연애하기 위해 버려야 하는 것들 1부 남자가 연애하기 위해 버려야 하는 것들 2부 여자가 연애하기 위해 버려야 하는 것들 1부 여자가 연애하기 위해 버려야 하는 것들 2부 여자를 만나기 전 남자가 알아둬야 할 것들 채팅, 사이버연애의 치명적인 문제점 Chapter 3. 미션수행 사랑은 타이밍이다 근육질의 미남, 귀여운 미남을 사로잡는 방법 무뚝뚝한 미남, 유머러스한 미남을 사로잡는 방법 엄친아와 연하남을 사로잡는 방법 당신을 모르는 상대에게 다가가는 방법 1부 당신을 모르는 상대에게 다가가는 방법 2부 남자의 말을 현명하게 받아내는 여자의 대화법 여자와 대화하기, 실패 안 하는 성공전략 1부 여자와 대화하기, 실패 안 하는 성공전략 2부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다가가는 방법 1부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다가가는 방법 2부 좋은 오빠동생 사이를 연인으로 바꾸는 방법 마음을 열지 않는 상대에게 다가가는 방법 Chapter 4. 심리게임 기대와 가장 친한 솔로부대원들의 끊임없는 연애 삽질을 멈추게 한다!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 남자 몰라요"라며 서로가 모르는 남녀의 실체를 다룬 <남녀탐구생활>이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남녀탐구생활>이 특색 있는 말투와 친근한 영상으로 남녀를 적나라하게 분석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면, 《솔로부대 탈출매뉴얼》은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상황설정에 맥을 정확하게 꼬집어주는 시니컬한 글솜씨로 수많은 네티즌들의 즐겨찾기 목록에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 뷰, 올블로그, 티스토리, 알라딘까지 베스트 블로거 자리를 휩쓴 저자는 '연애'를 간판으로 내세우고 있다. 누구나 관심 갖고 고민하는 '연애', '남녀관계'. 논하기는 쉽지만 모범답안을 찾기가 어려운, 다루기 힘든 주제다. 그럼에도 수많은 네티즌들을 계속 찾아오게 만드는 그의 글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얄팍한 '기술'을 알려주는 일회성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이성의 모르는 부분을 짚어주고 진심을 통해 가랑비처럼 스며드는 '전략'을 소개한다. 이것은 외로움에 사무쳐 아무 목도리나 덥석 두르겠다는 다급함을 진정시키고, 행복하게 오래가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진행된다. '상황파악-계획수립-미션수행-심리게임-추격전-탈출모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솔로부대 탈출매뉴얼》은 연애세포가 죽다 못해 남들 다 하는 삽질을 이어받아 한 삽 더 파는 솔로부대원들을 위해 사고다발지역 표지판을 세우는 심정으로 집필되었다. 이제, 연애 삽질을 그만두고 솔로 방공호를 벗어나보자.
부동산 절세 성공법칙
황금부엉이 / 공찬규(유튜버 ‘공셈TV’) (지은이) / 2022.11.16
22,000원 ⟶ 19,800원(10% off)

황금부엉이소설,일반공찬규(유튜버 ‘공셈TV’) (지은이)
부동산은 살 때부터 세금이 부과된다. 집을 살 때는 취득세, 집을 갖고 있을 때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세를 놓을 때는 임대소득세, 집을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낸다. 과정별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세금이 발생하니 자칫하면 얽히고설켜 세금 폭탄을 맞을 가능성도 다분하다. 또한 지난 몇 년간 부동산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매년 양도세법을 개정하면서 양도세 계산은 더 복잡하고 어려워졌다. 억울하게 세금을 더 내고 싶지 않다면 납세자가 어느 정도 세금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세금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절세할 수 있다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공인중개사와 세무사 자격증을 보유한 부동산 전문 세무사이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례를 이야기로 풀어 설명해 주는 세무 전문 유튜버로 유명하다. 매년 1,000건 이상 납세자의 세금을 줄여준 실무경험과 상담내용의 핵심만을 엄선해 『부동산 절세 성공법칙』에 담았다. 윤석열 정부 최신 개정 세법을 반영해 불안한 현재의 부동산시장에 대응하는 절세방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또한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방법을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증여세와 상속세 절세방법을 별책부록으로 담아 탄탄하게 구성했다. 『부동산 절세 성공법칙』 한 권으로 부동산부터 증여세·상속세 절세까지 완벽한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PART 1. 부동산 세금의 꽃? 양도세 1장. 팔 때는, 양도세 1. 주택 – 양도세에서는 이런 것도 주택이다 2. 주택수 - 집이 하나뿐인데 2주택이라니? 3. 주택 보유기간 - 헷갈리는 취득일과 양도일 4. 1세대 – 1세대3주택도 두렵지 않은 최강 방패, 세대분리 5. 양도세 신고하기 – 셀프 신고? OK! 6. 양도세 계산하기 - 용어만 제대로 알아도 양도세가 만만해진다 양도가액 · 취득가액 · 기타 필요경비 · 장기보유특별공제 양도소득 기본공제 · 상황별 부동산 양도세율 · 양도세 기본세율(일반세율) |실전 스터디 케이스 01| 2장. 다주택자를 위한 양도세 절세 전략 6가지 1. 기회가 생겼을 때 제대로 주택 처분하기 2. 오직 2주택자만 쓸 수 있는 투자전략 이용하기 3. 3주택자 이상이 쓸 수 있는 투자전략 이용하기 4. 손해 본 부동산과 중과주택 함께 처분하기 5. 이익 본 부동산 1년에 1채씩만 양도하기 6. 공동명의로 사고, 중과주택은 증여나 용도 변경하기 |실전 스터디 케이스 02| 3장. 1세대1주택 비과세 전략 1. 원칙! 2년 이상 보유 및 거주해야 비과세 2. 원칙을 벗어나도 이런 경우라면 비과세 3. 상가주택, 단독주택이라고 안심은 금물! 4. 상생임대인 제도 활용하기 5. 12억이 넘는 고가주택이라면 장특공 사수하기 |실전 스터디 케이스 03| 4장. 다주택자 비과세 전략 1. 일시적 2주택은 비과세, 2년이냐 3년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 혼인, 동거봉양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은 비과세 3. 상속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은 비과세, 특례상속주택 4. 일시적 3주택도 비과세? 특별한 경우라면 YES! 5. 농어촌 주택, 고향 주택 투자처로 활용하기 |실전 스터디 케이스 04| 5장. 분양권&입주권 비과세 전략 1. 분양권은 취득 시기가 중요하다 2. 입주권은 취득 시기보다 조건이 중요하다 3. 재개발로 인한 멸실 후 입주권은 비과세 4. 입주권으로 취득한 주택의 비과세 조건 5. 입주권으로 취득한 주택의 양도세 계산하기 |실전 스터디 케이스 05| 6장. 주택임대사업자를 위한 양도세 절세 전략 1.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방법 2. 주택임대사업자가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3. 성실한 임대사업자를 위한 대가 - 거주주택 비과세 4. 성실한 임대사업자를 위한 대가 - 임대주택 양도세 혜택 3가지 5. 임대주택 자동말소와 자진말소 |실전 스터디 케이스 06| PART 2. 때마다 다른 부동산 절세 전략 7장. 갖고 있을 때는, 주택 보유세 1. 주택 재산세 2. 주택 종부세(종합부동산세) 3. 1세대1주택자의 세상 만만한 종부세 전략 4. 다주택자의 종부세 폭탄 피하기 전략 5. 오피스텔의 재산세와 종부세 |실전 스터디 케이스 07| 8장. 세를 놓을 때는, 주택 임대소득세 1. 임대소득에도 세금을 내야 한다? 2. 임대소득 계산하기 – 간주임대료 3. 임대소득세 계산하기 – 2천만 원 이하면 분리과세 4. 임대소득세 계산하기 – 2천만 원 초과면 종합과세 |실전 스터디 케이스 08| 9장. 살 때는, 주택 취득세 1. 취득세 - 23년부터 대대적으로 바뀌니 주의! 2. 취득세 세율 – 유상취득, 무상취득, 원시취득 3. 특이한 취득세 적용사례 – 부담부증여, 부동산 교환 4. 취득세 감면 - 생애최초라면 화끈하게 쏜다 |실전 스터디 케이스 09| 10장. 자금조달계획서, 세무조사의 전령 맞이하기 1. 자금조달계획서가 무서워? 제출 없이 주택을 취득하는 방법 2. 자금조달계획서 요령 있게 작성하기 3. 증빙서류 꼼꼼히 준비하기 4. 혹시 모를 소명요청에 대비하기 |실전 스터디 케이스 10| 11장. 절세 효율을 높이는 가족 간 매매와 부동산법인 1. 가족 간 매매, 무조건 처분해야 할 때의 마지막 한 수! 가족 간 매매 시 세금 – 증여세 가족 간 매매 시 세금 – 양도세 가족 간 매매 시 세금 – 취득세 가족 간 매매 시 주의사항 2. 부동산법인 - 투자 규모가 크다면 신중히 고민! 부동산법인 투자의 장점 – 절세효과, 비용처리, 대출 부동산법인 투자의 단점 – 가지급금, 세금폭탄 훨씬 불리해진 법인세 개정사항 |실전 스터디 케이스 11| <별책부록> 증여세·상속세 절세 성공법칙 Part 1. 입증해야 진짜 내 돈, 증여세 1. 증여세 과세대상 – 실질과세원칙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 재산 – 생활비, 교육비, 축의금, 부의금 2. 증여세 계산하기 분산증여 연부연납제도 증여세 계산 방법 3. 현금 증여 가족 간 계좌이체 배우자 간 계좌이체 차용증 제대로 쓰는 방법 무이자 차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 창업자금 과세특례 제도 4. 부동산 증여 부동산 증여는 시가 산정이 가장 중요! 아파트 증여 단독주택, 상가, 토지 증여 분양권, 입주권 증여 부담부증여 5. 주식 증여 주식 증여 방법 2가지 - 현금 증여 후 주식매수 vs 바로 주식으로 증여 해외주식 - 배우자증여 활용하기 |실전 스터디 케이스: 증여세| Part 2. 닥치면 늦는다, 상속세 6. 상속세 과세대상 - 추정상속재산과 입증책임 과세대상 – 사전증여재산 7. 상속세 계산하기 상속세 공제의 종류 상속세와 증여세의 공통점, 차이점 상속세 계산 방법 8. 상속세를 절세하는 4가지 방법 주택연금 · 차용증 · 사전증여 · 종신보험 가입 9. 누구나 거치는 상속세 세무조사에 대처하기 |실전 스터디 케이스: 상속세|2023년 대비 확 바뀐 세금 해결책 불안한 부동산시장, 믿을 건 절세뿐! 공인중개사+세무사 자격증을 보유한 진짜 전문가 ‘공셈TV’ 유튜브 채널 공찬규 세무사의 절세 성공법칙 부동산은 살 때부터 세금이 부과된다. 집을 살 때는 취득세, 집을 갖고 있을 때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세를 놓을 때는 임대소득세, 집을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낸다. 과정별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세금이 발생하니 자칫하면 얽히고설켜 세금 폭탄을 맞을 가능성도 다분하다. 또한 지난 몇 년간 부동산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매년 양도세법을 개정하면서 양도세 계산은 더 복잡하고 어려워졌다. 억울하게 세금을 더 내고 싶지 않다면 납세자가 어느 정도 세금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세금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절세할 수 있다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공인중개사와 세무사 자격증을 보유한 부동산 전문 세무사이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례를 이야기로 풀어 설명해 주는 세무 전문 유튜버로 유명하다. 매년 1,000건 이상 납세자의 세금을 줄여준 실무경험과 상담내용의 핵심만을 엄선해 『부동산 절세 성공법칙』에 담았다. 윤석열 정부 최신 개정 세법을 반영해 불안한 현재의 부동산시장에 대응하는 절세방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또한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방법을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증여세와 상속세 절세방법을 별책부록으로 담아 탄탄하게 구성했다. 『부동산 절세 성공법칙』 한 권으로 부동산부터 증여세·상속세 절세까지 완벽한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양도세, 재산세, 종부세, 취득세 폭탄... 시장이 안 좋을 때는 절세로 내 돈을 지켜야 한다! 매년 1,000건 이상 납세자의 세금을 줄여준 절세 노하우 대공개! 『부동산 절세 성공법칙』은 부동산 세금의 기본부터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도 헷갈리는 내용까지를 자세하게 다뤘다. 그렇다고 어느 정도 부동산 세금을 알고 있어야 이 책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족, 세대, 주택, 주택수 등 부동산 세법을 이해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용어에서 시작하니 부동산과 세금 초보자라도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본에서 시작했지만 살 때, 보유할 때, 팔 때, 증여나 상속할 때, 임대할 때 등 집 하나를 두고 우리에게 부과되는 모든 세금을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또 세무서에서 과세하는 과정, 자금출처조사 방법과 그에 대비하는 방법 등의 실무들, 정부의 조세 방향을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까지를 담았으니 최신 세법이 궁금한 부동산 현업 종사자들에게도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다. 머리 아픈 양도세 문제에 집중! 양도세는 부동산 관련 세금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어려워서 ‘부동산 세금의 꽃’이라고 부른다. 지난 몇 년간 부동산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매년 양도세법을 개정하면서 양도세 계산은 더 복잡하고 어려워졌고, 규모 역시 양도차익의 최대 75%에 달할 정도다. 이런 상황이라서 양도세로 얼마를 내느냐에 따라 내 재산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세무사에게 상담받으면 되지!’라고 단순하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납세자가 기본적인 지식이라도 있어야 세무사와 머리를 맞대고 최대한의 전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동산 세금 중 가장 중요한 양도세에 책 절반을 통째로 할애해 비중 있게 다뤘다. 1세대1주택자, 다주택자, 주택임대사업자 등 여러 상황에 맞춘 절세 전략까지를 낱낱이 공개한다. 당신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줄 ‘실전 케이스 스터디’ 세금은 주택수와 가격, 소유 명의 등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저자는 매년 1,000건 이상 납세자들의 세금을 줄여준, 경험 많은 전문가다. 수많은 질의를 통해 많은 사람이 너무나 비슷한 문제로 고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이상 비슷한 고민으로 속 끓이는 일이 없도록 가장 많이 문의받은 내용과 상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애매한 상황 등을 뽑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놀랄 것이고, 그걸 해결하는 완벽한 방법에 또 한 번 놀랄 것이다. 다 퍼주는 별책부록 ‘증여세·상속세 절세 성공법칙’ 내 재산을 국세청이 아니라 자녀에게 주고 싶다면 증여세와 상속세 파악은 기본이다. 특히 자녀에게 부동산 취득자금을 증여하거나 부동산을 증여/상속하고 싶다면 미리 증여세와 상속세에 대비해야 한다. 부동산뿐만이 아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자녀는 물론 부모, 배우자, 형제 등에게 증여하거나 상속할 일이 생기고, 그때마다 많은 갈등과 고민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일상과 딱 붙어 있는 매우 중요한 세금이지만 어설픈 정보가 넘치는 증여세와 상속세를 제대로 짚어주기 위해 별책부록으로 구성했다. 기본개념부터 시작해 상황별 세금 계산 방법은 물론 부동산 증여, 현금 증여, 주식 증여 등 증여세와 상속세의 세계를 완전히 따로 뽑았다고 보면 된다. 책 한 권 값으로 부동산 절세와 증여·상속 절세를 동시에 해결하자!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3
푸른역사 / 한스 울리히 굼브레히트 (지은이), 라인하르트 코젤렉, 오토 브루너, 베르너 콘체 (엮은이), 원석영 (옮긴이),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 2019.05.19
9,900

푸른역사소설,일반한스 울리히 굼브레히트 (지은이), 라인하르트 코젤렉, 오토 브루너, 베르너 콘체 (엮은이), 원석영 (옮긴이),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총 119개의 기본개념 집필에 역사학자뿐 아니라 법학자, 경제학자, 철학자, 신학자 등이 대거 참여한 학제 간 연구의 결실인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972년에 첫 권이 발간된 후 1997년 최종 여덟 권으로 완성되기까지 무려 25년이 걸린 대작이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의 교수였던 코젤렉은 이 사업을 기획하고 주도했으며, 공동 편집자이던 브루너와 콘체가 세상을 떠난 후 그 뒤를 이어 책의 출판을 완성했다. 코젤렉이 말하는 '개념'은 '정치.사회적인 의미연관들로 꽉 차 있어서, 사용하면서도 계속해서 다의적으로 머무르는 단어'다. 119개의 '기본개념'은 그 중에서도 특히 정치.사회적인 현실과 운동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개념을 가리킨다. 우리가 교과서나 이론 안내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단편적인 지식이나 개별 학문에 국한된 전문용어가 아닌 다의성과 다층성 속에서 역사적 변천을 포괄하는 '개념'들의 향연, 이것이 바로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이다.번역서를 내면서 Ⅰ. 서론 1. 연구 실태 2. 이론과 방법에 대한 서론 Ⅱ. 1. 중세에서 ‘근대적modernus’ 개념의 사용 2. 르네상스의 순환적 역사관에서의 현재 Ⅲ. 1. 고대라는 모범에서 ‘근대성Modernit?t’을 분리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계몽주의자들의 현재 의식 2. 역사철학적 반성과 “근대”에 대한 낭만주의적 규정 Ⅳ. 1. 유럽 3월혁명과 현대적인 것das Moderne의 의미 축소 2. 1850년 이후 새로운 현재 의식의 비판과 발전 Ⅴ. 1. 세기의 전환기 프로그램으로서 근대 2. 20세기 근대성Modernit?t 의식의 필연적인 변화 Ⅵ. 사회역사적인 귀결의 단초들 읽어두기: 주석에 사용된 독어 약어 설명 주석 찾아보기‘근대적modernus’, 현 제도의 타당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 형용사 ‘근대적modernus’에 관한 가장 오래된 용례는 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발견된다. 칼케돈 종교회의의 결정들이 그 이전에 표준이었던 구 규칙antiquis regulis과 차별화되어 현재 제도를 타탕한 것으로 말하는 데 사용된 게 시초다. 6세기 초에는 이미 시대 구분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하여 12세기에 이르면 ‘일시적인’의 의미가 부여되었다. ‘근대적modernus’의 세 가지 의미층위 이리하여 ‘근대적’이라는 개념은 크게 세 가지 의미층위를 지니게 되었다. 첫째, ‘이전’과 구분되는 ‘현재’의 의미이며 이전의 제도나 사상 또는 대상이 그때그때 다른 것들로 대체가능하다는 생각이 전제다. 둘째, ‘오래된’의 반대말로서 ‘새로운’의 의미이며, 과거 시대들과 구분되는 현대를 바라보는 태도다와 관련된다. 셋째, ‘영원한’과 반대되는 의미의 ‘일시적’이며 빠르게 지나가는 현재, 그런 현재를 ‘미래의 과거로서의 현재’로 바라볼 수 있을 경우 이 의미가 성립 가능하다. ‘근대’의 의미, 18세기에 결정적으로 변화 그렇지만 ‘근대’의 의미가 결정적으로 변화하기까지는 18세기 문턱을 넘어설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때 비로소 르네상시 시기 이후 지배적이었던 고대를 모범으로 한 ‘근대성’에 대해, 계몽주의자들은 현재를 인식하고 첫걸음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8~19세기 전환기에 미학과 철학 논의에서 ‘근대적’인 시대로서 현재는 독일 고전주의와 유럽 낭만주의의 경계에서 고대의 규범 제시적인 모범과 이별을 고했다. 이는 이후 새로운 현재 의식에 대한 철학적 이해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근대성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현재에도 여전히 문제적 개념인 ‘근대’ 코젤렉이 1830년을 7월 혁명 이후 정치사의 새로운 세대가 등장한 결정적 시기라 말했듯, ‘근대’ 개념은 국가철학이라는 경험 영역에서 새로이 등장했다. 이후 새로운 현재 의식의 비판과 발전에 관해, 또 세기의 전환기 프로그램으로서 ‘근대’는 거듭 제기되어왔다. 유럽을 포함한 독일에서 ‘근대적’, ‘근대성’, ‘근대’는 지난 수십 년간의 개념사 연구에서 가장 자주 다루어진 개념 중 하나다. 이들 개념은 현재에도 여전히 문제적 개념으로서 생생하게 살아있으며, 우리에게 새로운 해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달러제국의 몰락
북하이브 / 배리 아이켄그린 글, 김태훈 옮김 /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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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이브소설,일반배리 아이켄그린 글, 김태훈 옮김
국제금융의 세계적 권위자 베리 아이켄그린이 내다본 달러의 몰락 이후 국제통화 시스템의 미래 국제금융의 세계적 권위자 베리 아이켄그린은 이 책에서 1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벨기에 프랑보다 못했던 달러가 어떻게 국제통화의 지위에 올랐는지 추적한다. 또한 달러가 국제통화의 위상을 잃어버릴 경우 세계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국제통화시스템은 어떻게 변모할지 흥미롭게 기술한다. 미국의 상황이 달러의 국제적 역할에 대한 우려를 촉박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며, 세계 최대의 금융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로에 연동된 통화는 27개인 데 비해 달러에 연동된 통화는 54개(2009년 중반 기준)나 될 만큼 국제거래에서 지배적인 기준통화로서의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아이켄그린은 시장 패닉이나 정치적 분쟁 때문에 달러가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해외자본이 왜 달러의 폭락을 막아줄 수밖에 없는지 설명한다.한국어판 서문 무엇이 달러를 대신할 수 있을까 Chapter 1-과도한 특권 \"달러는 어떻게 절대적 지위를 차지했는가\" 미국보다 미국 밖에서 더 많이 쓰이는 달러 달러만 찍어내면 만사형통? 금융시장에서 누리는 절대적 지위 흔들리는 초강대국, 달러의 위기 Chapter 2-달러의 데뷔 \"신생 화폐가 어떻게 금융시장을 주름잡았는가\" 신생국의 화폐, 달러의 탄생 캐나다로 간 달러의 최후 런던의 부상과 파운드 금융거래의 복잡한 절차 국제통화로서 달러의 약점 연방은행의 실패 연방준비은행의 등장 저무는 파운드, 떠오르는 달러 스트롱의 강력한 손 세계무대에 데뷔한 달러 파운드의 안정보다 은행의 안정을 택한 영국 대공황이 달러에 미친 여파 Chapter 3-국제금융의 지배 \"달러는 어떻게 금을 대신하게 되었나\" 케인스도 막지 못한 파운드의 퇴장 전쟁영웅도 어쩌지 못한 프랑의 위기 경쟁자를 따돌린 달러 새로운 국제통화체제의 탄생 경제부흥을 위한 마셜 계획과 다지 계획 달러의 모순을 보여주는 트리핀의 딜레마 통화질서를 위한 금풀 협정 보이지 않는 대안 국제통화체제의 개혁, 특별인출권 금과 달러 관계의 단절 뜻밖에 줄어들지 않은 달러 수요 달러의 위기 극복 달러의 버티기 신경제의 뒷받침 Chapter 4-경쟁 \"새로운 주인공 유로는 어떻게 등장했는가\" 유럽 단일 통화의 태동 터널 안의 뱀, 호수에 빠지다 유럽 통화체제의 운명 슈미트와 데스탱의 새로운 제안 벼랑 끝 위기를 벗어난 유럽 하나의 시장, 하나의 통화 냉전에 이은 진전 환율조정제도를 뒤흔든 충격파 시한폭탄을 안고 출범한 유로 Chapter 5-위기 \"달러의 몰락은 피할 수 없는가\" 금융위기를 불러온 진짜 원인 세계적 위기를 초래한 세계적 추세 규제, 해결책인가 문제인가 쓸데없는 수학적 모형에의 집착 위험한 도박 연준의 성공이 위기를 불렀다 테일러 준칙을 어기다 저금리의 파급효과, 채권시장의 수수께끼 저축 과잉이라는 악재 탱고 레슨 달러가 누리는 특권 달러의 미래에 대한 비관론 Chapter 6-독점의 종식 \"위안과 유로는 다른 대안이 될 것인가\" 불편한 진실 무시할 수 없는 현직 프리미엄 도토리 키 재기 마지막 후보, 유로 나라 없는 통화의 한계 유로가 달러와 어깨를 견주려면 보유고의 족쇄 특별인출권은 대안이 될 것인가 특별인출권의 한계 보유통화의 과도한 특권을 제한하는 대안 리우 총재의 복잡한 속내 -위안을 둘러싼 중국의 딜레마 느리지만 꾸준하게 금의 장점과 한계 실물자산은 대안이 될 수 없다 마지막 대안 Chapter 7-통화의 미래 \"달러의 과도한 특권은 지속될 것인가\" 영국의 성급한 판단이 부른 비극 파운드의 몰락 미국과 중국의 역학관계 달러로부터의 이탈 달러의 운명을 좌우할 재정정책 달라진 세계 허리띠 졸라매기 약달러와 제조업의 부활 제조업 부활론의 허점 약달러의 여파금융 패권은 누가 거머쥘 것인가 국제금융의 세계적 권위자 배리 아이켄그린이 내다본 달러 몰락 이후 국제통화스템의 미래 미국보다 미국 밖에서 더 많이 쓰이는 세계의 돈, 달러 미국 달러는 단순히 미국의 통화를 넘어서 세계의 통화였다. 또한 국제거래에 사용되는 지배적인 단위이자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가 대외 지급을 위해 보유하는 준비통화였다. 100달러짜리 지폐의 4분의 3 이상이 미국 밖에서 통용되고 있다. 유가도 달러로 매겨진다. 미국을 거치지 않는 수출입을 포함한 국제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화폐로 쓰이는 것도 달러다. 한국과 태국은 대미 수출 비중이 20퍼센트에 불과한데도 80퍼센트가 넘는 국제거래에서 달러로 가격을 표시한다. 세계적으로 달러를 이용하는 외환거래의 비중은 85퍼센트에 달한다.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고의 60퍼센트 이상을 달러 표시 채권으로 쌓아두고 있다. 이 모두는 달러가 국제통화로 대접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국제금융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인 배리 아이켄그린은 ≪달러 제국의 몰락(원제: Exorbitant Privilege)≫에서 달러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아이켄그린은 단순히 달러의 역사를 기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 패권을 둘러싼 정치적 역학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달러가 앞으로 세계경제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는 달러의 위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국제통화시스템은 어떻게 변모할지 달러 몰락 이후의 전망을 제시한다. 조가비구슬을 사용하던 나라가 어떻게 국제금융을 장악했을까 달러의 상승은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초기에 미국 대륙에 상륙한 청교도 이주자들은 조가비구슬을 화폐로 활용했다. 신생 미국 달러가 미국 조폐국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792년 화폐주조법이 발효되면서였다. 미국이 세계 최대의 경제력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870년대부터였으나 달러의 국제적 위상은 매우 낮았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벨기에 프랑이 미국 달러보다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후에는 중요도 측면에서 다른 모든 경쟁 통화들을 따돌렸다. 1920년대 후반에 달러 표시 환어음의 액수는 파운드 표시 해외 환어음의 액수보다 두 배나 많았다. 1914년에 뒤늦게 경주에 뛰어든 달러가 1925년부터는 파운드를 앞지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야 달러가 파운드를 앞질렀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셈이다. 프랑스 전 대통령 발레리 데스탱은 달러가 유일한 국제통화의 지위에 오르자 미국이 ‘과도한 특권(exorbitant privilege)’을 누린다고 불평했다. 미국인 관광객은 뉴델리에서 환전하지 않고 달러로 택시비를 낼 수 있다. 미국의 수입업자는 직원과 납품업자들에게 돈을 지불할 때 그냥 ‘지불’하면 된다. 미국의 조폐국이 100달러짜리 지폐를 만드는 데는 몇 센트밖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똑같은 돈을 얻기 위해 반드시 실질적인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독일 기업은 중국에 기계를 수출하고 대금을 달러로 받아서 다시 유로로 바꿔야 한다. 다른 나라 기업인이나 중앙은행은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걱정해야 하지만 미국 기업인이나 연준은 환율을 무시하고 살아온 것이다. 아이켄그린은 미국도 다른 통화로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외국 중앙은행들은 연준이 환율변동중후군 환자 모임에 가입하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미국은 이 특권을 계속해서 누릴 자격이 있는 것일까? ‘국가가 없는 통화’ 유로, ‘국가 개입이 너무 많은 통화’ 위안 미국은 국제통화를 보유한 국가로서의 책임을 완수하기보다는 특권을 개발하는 데 열심이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도 국제금융시장에서 미국의 사정은 오히려 더 나아졌다. “미국의 해외투자는 달러 약세로 그 가치가 늘어났다. 다시 말해서 해외투자에 따른 이자와 배당금을 환전하면 더 많은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달러 절하로 미국이 얻은 이익은 거의 4,500억 달러에 이르렀다. 다시 말해서 해외부채의 가치는 아무 변동이 없는 가운데 해외투자의 달러 가치가 그만큼 상승한 것이다. 이 이익은 6,600억 달러의 경상수지 적자에 따른 부채 증가분을 크게 상쇄시켰다. 덕분에 미국은 총생산보다 6퍼센트나 더 소비하면서도 해외부채를 거의 늘리지 않을 수 있었다. 또한 금융위기의 와중인 2008년에도 미국 정부는 저리로 거액을 빌릴 수 있었다. 외국인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가장 안전한 통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24쪽) 아이켄그린은 이에 대해 “국제금융체제를 위험에 빠트린 불장난에 기름을 대주는 것은 전혀 합꺸적인 일이 아니었다. 미국은 더 이상 과도한 특권을 누릴 자격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국제금융체제의 새 판은 어떻게 짜야 할까? 위안과 유로는 달러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금융위기 이후 미국 달러의 영향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차세대 국제통화의 자리를 두고 위안과 유로가 달러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달러의 경쟁 통화에는 결점이 있다. 유로화는 ‘국가가 없는’ 통화이고, 위안화는 ‘국가의 개입이 너무 많은’ 통화이기 때문이다. 신흥 글로벌 통화는 달러도 그랬고 유로도 그랬듯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아이켄그린은 위안화를 주요 준비통화로 보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의 리더십은 아직 금융 자유화를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중국을 독일보다는 1960년대 후반의 일본과 더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다. 1960년대 후반 일본의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엔화가 국제화를 이끌 가능성이 있었지만 일본 정부는 준비통화가 되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는 것을 무역수지 때문에 부담스러워했다. 차세대 기축통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 무엇이 현존하는 여러 통화 간 거래의 국제적인 매개물이 될 수 있을까? 아이켄그린은 금본위제나 다른 상품본위제가 다시 출현할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더 가능한 대안은 IMF가 만든 국제준비자산인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 SDR)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SDR이 일상적인 국제 통화 매개체로 상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그는 이에 대해 “추상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표현한다. 글로벌 정부가 없는 한 글로벌 중앙은행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SDR을 발행하는 과정은 꽤나 번거롭고, SDR이 거래될 수 있는 사적 시장도 없다. 또 달러와 유로를 합한 몫은 SDR을 포함한 다른 통화의 80퍼센트에 근접한다. 아이켄그린은 국제통화의 자리가 하나뿐이라는 믿음이야말로 근본적인 오류라고 말한다. 그는 향후 중국 인근 국가들은 위안으로, 유럽 인근 국가들은 유로로, 미국 인근 국가들은 달러로 거래하는 시대, 즉 복수 국제통화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오직 한 국가만 국제통화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깊이와 넓이를 지닌 금융시장을 가지라는 법은 없다. 20세기 후반에는 한 나라만 그런 금융시장을 가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국제금융시장의 내재적 특성이 아니다. 따라서 복수의 국제통화가 공존하는 시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유로는 그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중국도 복수의 국제통화가 공존하는 시대를 추구한다. 중국의 의도는 달러의 왕좌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중국은 지나칠 만큼 달러에 투자한 상태다. 그러나 중국은 달러 투자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위안화에 보다 국제적인 역할을 얼마든지 부여할 수 있다. 인도의 루피나 브라질의 헤알 같은 신흥국 통화들도 위안화가 나아간 길을 따를 것이다.”(28쪽) 달러 폭락, 최악의 시나리오 미국의 상황이 달러의 국제적 역할에 대한 우려를 촉박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며, 세계 최대의 금융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로에 연동된 통화는 27개인 데 비해 달러에 연동된 통화는 54개(2009년 중반 기준)나 될 만큼 국제거래에서 지배적인 기준통화로서의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아이켄그린은 시장 패닉이나 정치적 분쟁 때문에 달러가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해외자본이 왜 달러의 폭락을 막아줄 수밖에 없는지 설명한다. “외국 정부들은 정치적 계산을 떠나서 재무부와 연준을 도와 달러의 폭락을 막는 것이 이득이다. 달러가 폭락하면 수출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투자자들이 가만히 앉아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이처럼 달러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국제금융체제를 안정시키는 일에는 모든 나라의 공통된 이해관계가 걸려 있다. 따라서 미국의 주요 채권국들도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연준과 마찬가지로 다른 중앙은행들도 시장 개입을 통해 이득을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관련된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파국을 막을 것이다.”(273쪽) 아이켄그린은 달러 폭락의 가장 현실 있는 시나리오는 미국의 재정정책에서 기인한다고 말한다. 이 시나리오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가정한다. 투자자들이 미국의 상황이 구제불능이라고 판단한다면 한꺼번에 출구로 몰려갈 것이다. 해외투자자들이 국채를 투매하면서 채권가격이 폭락하고 금리가 폭등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면 미국은 유럽이 2010년에 겪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위기에 시달릴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단시일 내에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전례를 보건대 위기를 피하는 데 필요한 단계를 밟을 시간이 부족할지도 모른다. 아이켄그린은 그럼에도 “달러의 운명이 중국이 아니라 미국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놡이라며 “증세와 재정지출 삭감을 동시에 시행”하는 등 미국이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중국어로 승부하라
미래의창 / 문정아 글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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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소설,일반문정아 글
‘문정아 중국어연구소’ 문정아 소장의 책.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어의 시대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7천 개에 달하는 강의 동영상,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콘텐츠. 그리고 300여 개의 무료 강의까지. 중국어를 배우려는 마음만 있다면 어디에 살든, 나이가 몇이든, 누구든 상관없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문정아의 약속’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는 문정아 소장. 단순히 중국어 강사를 넘어 중국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되기를 소망하는 바람을 이 책에 담았다. 문정아 소장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모토는 두 가지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선의후리(先義後利)-먼저 의를 베풀고 난 후에 이익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단지 대한민국 최고의 중국어 강사를 넘어, 중국어를 배움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저자 서문 / 감사의 글 Part 1. 따지아하오, 문정아입니다 따지아하오, 문정아입니다 | 중국어, 잘 가르칠 자신 있습니다 | 하루에 세 명 | 좌충우돌 새내기 강사 | 이거 무슨 줄이에요? | 힘들어, 그런데 너무 행복해 | 잊지 못할 통쉐 이야기 |문제아, 상해의 전설이 되다 | 우리 부서에 중국어 하는 사람?| 문정아 특허, 쭉쭉 체조의 탄생비화 | 영어 선생님이 왜 여기에? | 학생들은 나의 고객 | 10년 전의 일기 Part 2. 유학생, 문정아 의사의 꿈을 안고 | 모르면 모른다고 해! | 용쟁혀투의 탄생 | 중국 택시 유감 | 왕따 문정아의 속사정 | 중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 | 문정아 특허, 소리학습법 | 내가 체험한 대륙기질 | 니가 모르는 역사가 있어!!! |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중국어 공부 |주경야독? 주독야시장! | 한국 유학생 No! | 중국 유학을 생각한다면 Part 3. 중국어는 나의 힘! 매력덩어리, 중국어 | 중국어는 중국어로 중국어가 아니다 | 중국어, 처음에는 말로 시작하자| 성조 뛰어넘기 | 한어 병음 돌파하기 | 중국어, 듣기가 문제? | HSK 고득점의 비밀 | 마인드맵의 기적 | 학원 선택과 오프라인 공부법 | 필기와 집중력의 관계 |실행 가능한 학습계획을 세워라 | 오직 어제의 나하고만 비교하자 | 언어는 경험치다 | 나에게 맞는 학습법 찾기 Part 4. 문정아의 약속 문정아의 약속 | 그래, 온라인으로 가자 | 동영상 강의 100퍼센트 활용법 | 100일의 약속 | 여보세요? 문정아중국어 연구소죠? | 저절로 스며든 중국어 | 문샘! 책임지세요 | 중국어 시니어클럽 |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 제자에서 동료로 | 예진이의 꿈 |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 그리운 아버지 Part 5. 중국어의 시대 중대한민국 대표 중국어 강사 문정아, 그녀가 말하는 중국어 이야기 중국어의 시대, 당신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중국어의 시대, 새로운 기회를 찾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동기부여! “중국어로 승부하라!” 오로지 중국어로만 13년. 세월의 깊이만큼 내공 있고 안정적인 강의로 대한민국 최다 HSK 수강생과 합격생을 배출해낸 ‘문정아 중국어연구소’의 문정아 소장이 책을 통해 “중국어의 시대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7천 개에 달하는 강의 동영상,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콘텐츠. 그리고 300여 개의 무료 강의까지. 중국어를 배우려는 마음만 있다면 어디에 살든, 나이가 몇이든, 누구든 상관없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문정아의 약속’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는 문정아 소장. 단순히 대한민국 최고 중국어 강사를 넘어 중국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되기를 소망하는 바람을 이 책에 담았다. 문정아 소장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모토는 두 가지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선의후리(先義後利)-먼저 의를 베풀고 난 후에 이익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단지 대한민국 최고의 중국어 강사를 넘어, 중국어를 배움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리뷰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다. 차이니즈 디바이드, 전 세계적인 중국어 열풍 이제는 거부할 수 없는 단어 G2. 중국의 시대를 예감한 미국 상류층들은 일찍이 중국인 베이비시터를 고용하고 중국 유학 등을 통해 중국어를 마스터하도록 교육시켜왔다. 더구나 미국은 중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유럽도 마찬가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가 짐 로저스가 자녀들의 중국어 교육을 위해서 싱가포르로 이주했다는 사실이 외신에 크게 보도된 적도 있었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 “1807년, 선견지명을 가진 사람들은 런던으로 갔습니다. 1907년에 그들은 뉴욕으로 갔죠. 이제 그들은 아시아로 갑니다.“ 세계적으로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곧 세상은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과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나뉘게 될 것이라는 ‘차이니즈 디바이드(Chinese Divide)’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어의 시대. 성공은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중국어 공부를 망설이고 있는 당신에게 권하는, 한 권의 해답 중국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중국어는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게 될 것이다. 과거에는 ‘배워도 그만 안 배워도 그만’ 혹은 ‘배우면 더 좋고’였다면 이제는 ‘꼭 배워야 하는 언어’가 된 중국어. 하지만 막상 덜커덕 시작하기엔 한자와 성조, 병음까지. 첩첩산중인 것 같다. 중국어를 배워야 하긴 하겠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중국어를 아직도 마냥 어려운 언어라고 생각한다면, 시작은 했는데 도저히 늘지 않아 중포자(중국어 포기자)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 이 책이 길을 제시해줄 것이다. 13년간의 강사생활을 통해 터득한 저자의 노하우와 지침을 통해 중국어를 꽁꽁 감싸고 있던 수많은 오해와 편견의 베일을 벗기고 같은 한자권인 한국인이 중국어를 배우기에 얼마나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13년 강사 생활, 문정아의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학생들과의 동고동락 - 중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에게 영원한 선생님으로 남고 싶습니다. 1994년 유학 1세대로 중국에 도착한 문정아. 그녀는 중국어 왕초보였다. 그러나 2015년 현재 문정아는 온오프라인 누적 25만 명의 수강생을 가르친 대한민국 대표 중국어 강사가 되었다. 왕초보였던 그녀가 온몸으로 부딪히고 시행착오 끝에 체득한 온갖 학습 노하우와 유학생활 이야기, 13년 강사 생활을 통해 축적된 깨알 같은 꿀팁을 모두 공개했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조금 더 수업에 집중하게 만들 수 있는 교수법과 교재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으로 달려온 13년. 그 진심과 열정에 제자가 동료가 되기도 하고, 10년 지기 친구가 되기도 했다. 대전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올라오던 여학생, 가정 형편으로 수업을 그만 들으려던 학생,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데 배울 데가 없다고 하소연하는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편지는 문정아의 마음속에 하나의 결심으로 각인되었다.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값싸게 배울 수 있게 하는 것,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곳에 문정아가 있겠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해석의 새로운 지평
SFC출판부(학생신앙운동출판부) / 앤서니 C. 티슬턴 지음, 최승락 옮김 / 2015.05.11
45,000원 ⟶ 40,500원(10% off)

SFC출판부(학생신앙운동출판부)소설,일반앤서니 C. 티슬턴 지음, 최승락 옮김
변혁적 성경읽기와 목회적 해석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책. 초대 교회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면서도 폭넓은 해석학적 논의들을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탁월하게 잘 정리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해석학적 관점이나 모델들에 대해 고백적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수용하며 또한 비판해야 할지에 대해 하나의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텍스트와 상황의 상호관계를 늘 염두에 두면서 ‘변혁적 성경읽기’ 및 ‘목회적 해석학’의 새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 해석학의 틀을 빌려서 성경해석을 시도하는 관행을 넘어 변혁적 성경읽기의 모델이 오히려 일반 해석학을 변혁시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복잡한 해석학 이론들의 미로 속을 뚫고 나가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가장 단순하고 중심적인 축 역할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십자가의 선포라는 점이다.한국어판 저자 서문 9 2012년판 저자 서문 11 서문 23 서론: 해석학의 새로운 지평들 27 1. 연구의 목표와 주요 관심사 27 2. 대학에서의 해석학, 그리고 성경과 교회 32 3. 독자들을 위한 새 지평들: 변혁적 결과를 낳는 독서 37 4. 해석학 발전상의 새 지평들 41 5. 새 지평들과 독서 패러다임의 변화 50 제1장 텍스트의 변혁성: 예비적 고찰 71 1. 독자를 변혁하는 텍스트의 힘 71 2. 텍스트를 변혁하는 독자 및 텍스트의 힘: 간본문성(intertextuality) 문제에 관한 서로 다른 관점들 77 3. 변혁적 텍스트의 상황적, 지평적 요인들 87 4. 기호학, 해석학 이론 및 텍스트 이론상의 요인들 93 제2장 텍스트란 무엇인가?: 텍스트성 이해의 패러다임 변화 101 1. 저자는 텍스트의 일부인가? 101 2. 상황 혹은 독자는 텍스트의 일부인가? 106 3. 신학적 관점에서 본 성경 텍스트의 소여성 및 그 현실화 113 4. 텍스트와 관련된 또 다른 신학적 이슈들: 탈구체화된 텍스트인가, 아니면 의사소통적 부름인가 120 제3장 기호학에서 해체주의까지 그리고 텍스트성에 대한 포스트모던 관점들 131 1. 기호학 이론과 코드: 기호학 이론의 본질 131 2. 기호학이 꼭 해체주의로 갈 필요가 있는가? 137 3. 롤랑 바르트의 언어내적 세계 및 놀이로서의 텍스트 149 4. 기호학과 세계관의 혼합 159 5. 자크 데리다와 끊임없는 기호의 지움 166 6. 성경해석 속에 들어와 있는 해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182 7. 해체주의에 대한 철학적 평가 및 비판 198 제4장 전통의 해석학: 근대 이전의 성경해석 211 1변혁적 성경읽기와 목회적 해석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책! 성경 및 신학, 철학적 사조를 관통하는 폭넓은 학문적 통찰목회 현장에 대한 실천적 안목의 통합을 이루어내는 성경해석학의 새로운 지평 “이 책에서 나의 주된 관심은, 그 부제가 잘 보여주는 것처럼, 어떻게 현대 독자들이 텍스트의 지평과 교류할 것인지를 살피는 데 머물지 않고, 성경이 어떻게 변혁적 효과들을 이루어내는지를 고찰하는 데 있다. 성경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주제들에 대한 백과사전적 정보를 주기 위한 책이 아니라, 변혁transformation의 원천이 되는 책이며,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독자들을 빚어가는 능력이 있다. 성경 텍스트 안에 잠재된 것이 독자들에 의해 구현되고 현실화된다는 것이 이 책의 중심적인 강조점이다.” (저자 서문 중에서) 이 책이 가지는 가치를 다음 몇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이다. 첫째, 초대 교회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면서도 폭넓은 해석학적 논의들을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탁월하게 잘 정리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다양한 해석학적 관점이나 모델들에 대해 고백적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수용하며 또한 비판해야 할지에 대해 하나의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텍스트와 상황의 상호관계를 늘 염두에 두면서 ‘변혁적 성경읽기’ 및 ‘목회적 해석학’의 새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다. 넷째, 일반 해석학의 틀을 빌려서 성경해석을 시도하는 관행을 넘어 변혁적 성경읽기의 모델이 오히려 일반 해석학을 변혁시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섯째, 복잡한 해석학 이론들의 미로 속을 뚫고 나가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가장 단순하고 중심적인 축 역할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십자가의 선포라는 점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상황적 상대주의에 맞서 범상황적 판단의 기준 역할을 하며, 조작적 자기기만이나 기득권의 절대화에 맞서 자기부정과 포용의 촉매제가 되고, 나아가서 부활로 열려진 미래 약속을 통해 근원 적 변혁을 현재 속에 이루어내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 책이 처음 출판되던 때보다 지금의 이 시대는 우리가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더욱 어려운 때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생각하기 자체를 싫어하는 세태 속에서 교회의 전반적 흐름도 생각 없이, 관습적으로 믿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교회가 생각하기를 그치는 순간 살아 있기를 그치는 위험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며 살기를 자극한다. 약간의 고통이 살아 있음을 더 즐기게 만드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다소의 수고를 감내하면 반드시 알찬 유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역자 서문 중에서) “이 대작은 문학 및 성경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 감각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더 깊은 연구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 톰 라이트 “해석학이나 성경 연구 분야에서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현대 해석학 이론들에 대한 대단히 심도 있는 연구이다.” - 존 바톤
우리 아버지
비아 / 알렉산더 슈메만 (지은이), 정다운 (옮긴이)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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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소설,일반알렉산더 슈메만 (지은이), 정다운 (옮긴이)
20세기 영미권을 대표하는 정교회 신학자이자 전례 신학, 예배학의 대가인 알렉산더 슈메만이 그리스도교를 대표하는 기도인 ‘주의 기도’를 해설한 책. 구소련 시기 ‘유럽자유방송’을 통해 전해져 많은 이의 호응을 얻은 강연을 책으로 담아냈다. 주의 기도, 주기도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 중의 기도’, 그리스도인이 드리는 모든 기도의 원천이자 궁극적인 완성으로 간주된다. 슈메만은 이 ‘주의 기도’를 해설하면서 왜곡되고 타락한 종교의 문제, 참된 복음의 의미, 그리고 그리스도인 삶의 목적과 의미를 이야기한다. 본래 라디오 방송으로 전파된 강연을 바탕으로 한 책인만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문체로 쓰여졌지만 곳곳에 탁월한 통찰이 담겨있어 ‘오래되고도 새로운’ 그리스도교 신앙의 깊이를 헤아려볼 수 있다. 본문 뒤에는 알렉산더 슈메만이 현대 신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게 해주는 글을 실어놓아 본문에 대한 좀 더 입체적인 독해가 가능하게 했다. 독자들은 현대신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대가의 ‘신학적 사유’의 깊이와 이를 통해 그리스도교 신앙이 뿌리내린 기도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들어가며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2.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3.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4.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5.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6.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7.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8.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알렉산더 슈메만에 관하여 알렉산더 슈메만 저서 목록 그리스도교 신앙, 그리스도교 텍스트를 바라보는 대가들의 시선. ‘비아 시선들’ 두 번째 책. 20세기를 대표하는 정교회 신학자 알렉산더 슈메만이 해설하는 주의 기도 “이 기도를 기억하는 한, 이 기도를 말하고 또 말하는 한 우리의 삶은 언제까지나 그분의 나라를 향해 열릴 것이고, 그분의 권능으로 채워질 것이며, 그분의 영광으로 빛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어둠과 증오에 맞서게 될 테고, 악은 그 힘을 잃을 것입니다. ” 본문 中 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정교회 신학자인 알렉산더 슈메만이 구소련 시민들이 듣도록 ‘자유유럽방송’으로 송신된 ‘주의 기도’에 관한 강연을 엮은 책이다. 당시 공산주의 체제 하에 있던 모든 이를 염두에 둔 강연이었기에 이 책은 단순히 ‘주의 기도’에 대한 해설을 넘어 그리스도교 신앙의 의미, 종교의 가치에 대한 논의까지를 포괄한 그리스도교 신앙 안내의 성격을 지닌다. 슈메만은 그리스도교 신앙이 헛되다는 무신론자들에 공격에 맞서, 한편으로는 그리스도교 신앙는 그저 여러 종교 중 하나라는 진단에 맞서 종교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그리스도교 신앙이 갖는 독특함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현대적인 세계관에서는 낯설게 되어버린 주의 기도의 말들(그의 나라, 그의 뜻, 일용할 양식, 죄, 용서, 유혹)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주의 기도는 단순히 우리의 안온한 삶을 긍정하는 말, 격려해주는 말이 아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버리고 저 어딘가로 황급히 도피하게 만드는 말도 아니다. 도리어 주의 기도를 통해 우리는 이 세상을 진실로 긍정하는 법, 그리고 현실을, 우리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법을 익히게 해준다고 그는 강조한다. 그렇기에 주의 기도는 우리 삶의 목적과 그 목적을 이루는 길을 보여주는 지도이며 우리의 삶과 우리 모두에 관해 말해야 할 모든 바를 담아낸 결정이다. 본문 뒤에는 알렉산더 슈메만이 현대 신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게 해주는 글을 실어놓아 본문에 대한 좀 더 입체적인 독해가 가능하게 했다. 독자들은 현대신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대가의 ‘신학적 사유’의 깊이와 이를 통해 그리스도교 신앙이 뿌리내린 기도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본격적으로 주의 기도를 해설하기에 앞서, 이 기도는 무궁무진한 의미를 품고 있기에 단 하나의 궁극적인 답, 완벽한 설명을 제시하기란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점을 말해야겠습니다. 복음이 그러하듯 이 기도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와 우리 자신, 우리 자신의 필요와 질문, 우리의 순례의 여정을 위한 기도가 되어 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기도의 핵심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남아 언제까지나 가장 중요한 것, 궁극적인 것, 가장 높은 곳으로 우리를 부릅니다. 진정 성스러운 것은 우리에게 우리의 내면이 자신이 지닌 ‘성스러움’을 알아차리고 자유롭게 이를 갈망하게 합니다. 성스러움이 그를 요구합니다. 이것이 진실로 성스러운 것, 거룩한 것이 지닌 기이한 특성입니다. 성스러움은 단순한 지식에 머물지 않고 삶으로 흘러들어 우리의 행동이 됩니다. 성스러운 깨달음은 삶과 일치되려 합니다. 2의 두 배가 4임을 알고, 특정 온도에서 물이 끓어오름을 아는 것은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는 지식에 불과합니다. 이는 그저 맞고 틀림, 알고 모름, 천재성과 아둔함의 문제일 뿐입니다. 하지만 어떤 아름다움을, 도덕적 완성을 엿보고, 이 세계와 삶에 대한 특별한 직관을 통해 성스러움을 깨닫고 경험하면, 이 지식은 즉각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구합니다. 우리 안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고, 우리를 어딘가로 초대하며, 우리를 사로잡고 매혹합니다. 그리스도는 사랑과 용서를 말했지만 군중은 자신들을 도와주고 치유해주기만을 바랐고, 그분은 ‘아버지의 나라’를 말했지만 군중은 승리만을, 적에게서 해방되기만을 바랐습니다. 군중은 그분이 자신들의 전통과 관습을 준수하기를 바랐지만 그분은 술집 주인, 죄인, 매춘부와 먹고 마시며 전통과 관습에 저항하셨습니다. 어쩌면 유다가 그분을 배신한 이유도 이에 실망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는 자기 뜻을 이루어 줄 그리스도를 기대했으나 정작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를 심판과 죽음에 내어주셨으니 말입니다. 복음서는 이런 예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천 년 그리스도교 역사에서도 우리는 이와 같은 드라마가 되풀이되고 있음을 목격합니다. 우리 모두는, 또 당신은 그리스도께 진정 무엇을 바랍니까? 인정합시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의 뜻(나의 뜻)’을 이루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원수를 물리쳐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시기를, 우리를 친절하게 대해 주시기를, 우리에게 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다 그분께서 우리의 뜻을 이루어 주시지 않으면 좌절하고 분노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그분을 버리고 부인하기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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