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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완전하게
북라이프 / 이숙명 지음 / 2017.06.16
13,500원 ⟶ 12,150원(10% off)

북라이프소설,일반이숙명 지음
우리는 친구, 동료, 연인, 가족 등 숱한 관계망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그 관계망이 끈끈하고 방대할수록 좋은 사람, 멋진 인생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많은 경우, 혼자라는 사실보다 그러한 착각이 우리를 외롭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를 정말로 성장시키는 것은 불편한 행복보다 '외로운 자유'가 아닐까. 이 물음에 자신의 삶으로 답하는 사람이 있다. 저자 이숙명은 고등학생 때부터 혼자 살아온 25년 차 프로 독거인이다. 영화지와 패션지에서 피처에디터로 일하다 지금은 서울과 발리를 오가며 프리랜서 글쟁이로 산다. '시간을 마음대로 쓸 자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여유, 누구든 만날 수 있는 가능성, 나 하나만 생각하고 미래를 계획하면 되는 간편함'까지, 혼자 산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상을 솔직하게 기록하면서 미래의 행복을 위해 거치는 순간이 아닌 그 자체로 완전하고 가치 있는 '혼자만의 시간'에 찬사를 보낸다. 또한 그 시간을 겪으며 발견한 '혼삶'의 즐거움을 담백하고 유쾌하게 담아낸다.prologue 1인분의 완전한 삶을 위하여 혼자 살기 독립 25년 차, 혼자가 편해졌다 《월간 자취》의 정신 요리치를 위한 나라는 없다 홈 파티의 이상과 현실 어느 날 밥솥이 말을 걸어왔다 싱글만렙 자발적 가난과 알람이 없는 삶 시스터후드의 위대함 나의 수의는 샤넬로 해다오 가족 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해 조카와 고양이가 인생에 들어오는 순간 싫은데요! 혼자 놀기 취미는 취미수집입니다 책을 기억하는 방법 어른의 학습 노트 아웃사이더 보호 구역 내가 사랑한 루저들 영화에서 배우는 혼자의 기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생각 없이 걷기 혼자 여행하기 당신 걱정이나 하세요 관계도 짐이다 디지털 노마드로 산다는 것 어느 날 내가 사라지면 여기로 찾아와 줘 직장인에게도 갭이어가 필요하다 가장 우아한 도시, 리스본 혼자 여행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지리산에는 연애의 정령이 사나 가끔은 함께도 좋아 그래도 서울 결혼하지 않을 권리 알아서 할게요 내가 완전체가 된 날 싱글세, 내라면 내겠어요 청첩장은 사절합니다 사랑의 다른 결말 중년을 맞이하는 독신의 자세 epilogue 혼자서, 완전하게“우리를 성장시키는 건 불편한 행복이 아니라 ‘외로운 자유’다” 혼자라 기쁘고, 혼자라 슬프고, 혼자라 가능했던 날들의 기록 우리는 친구, 동료, 연인, 가족 등 숱한 관계망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그 관계망이 끈끈하고 방대할수록 좋은 사람, 멋진 인생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많은 경우, 혼자라는 사실보다 그러한 착각이 우리를 외롭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를 정말로 성장시키는 것은 불편한 행복보다 ‘외로운 자유’가 아닐까. 이 물음에 자신의 삶으로 답하는 사람이 있다. 저자 이숙명은 고등학생 때부터 혼자 살아온 25년 차 프로 독거인이다. 영화지와 패션지에서 피처에디터로 일하다 지금은 서울과 발리를 오가며 프리랜서 글쟁이로 산다. ‘시간을 마음대로 쓸 자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여유, 누구든 만날 수 있는 가능성, 나 하나만 생각하고 미래를 계획하면 되는 간편함’까지, 혼자 산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상을 솔직하게 기록하면서 미래의 행복을 위해 거치는 순간이 아닌 그 자체로 완전하고 가치 있는 ‘혼자만의 시간’에 찬사를 보낸다. 또한 그 시간을 겪으며 발견한 ‘혼삶’의 즐거움을 담백하고 유쾌하게 담아낸다. “미완성 인간이라니, 실례입니다.” 반드시 쓸쓸할 거라는 오해는 그만! 1인 생활자 500만 시대, 혼밥.혼술이 흔해졌어도 한편으로 혼자인 사람들을 덜 된 인간 취급하는 시선은 여전하다. “넌 친구도 없냐? 왜 밥을 혼자 먹어”, “너 외롭지?”, “결혼은 안 해도 연애는 해야지”, “남편도 자식도 없이 혼자 늙어 죽을래?” 사람들은 관심인지 참견인지 모를 말을 툭툭 던지고는 그것이 무례라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혼자’여서 가능한 삶이 있다. 내 취향으로 꽉 채운 나만의 공간에 가끔은 며칠 내내 틀어박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누구의 허락이나 눈치 볼 것 없이 홀연히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물론 내 여건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말이다. 혼자는, 뭘 사고 뭘 먹을지에서부터 연애나 결혼 같은 삶의 방식을 자신의 기준에 맞춰 결정할 수 있다. 조카들은 사랑스럽지만 그게 결혼할 때가 됐다는 증거는 아니다. 연애 압박, 결혼 압박을 해오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제발 도와줄 거 아니면 신경들 끄시라. 내 연애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혼자란 모든 인연을 끊는 게 아니다. 연락이 되지 않을 때 찾아와주고 집을 비울 때 주인 없는 집에 들러 멋대로 쉬었다 가는 오랜 친구들은 ‘혼삶’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얼핏 이기적이고 게으르게 들리겠지만 나는 내게 적합한 이 구조가 최대한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을 기울인다. 통장 잔고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일을 만들어내고, 너무 오래 고립감을 느끼거나 불필요한 관계에 치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사람들과의 거리를 조정하고, 언제나 나 자신을 내 세계의 중심에 두기 위해 노력한다. 혼자일 때 완전한 사람이어야 타인과도 잘 지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내게 다가오는 모든 사람들도 그와 같기를 기대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그리하여 나를 침범하거나 내가 보탤 필요 없는, 딱 1인분의 인간 말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이곳에서 우리는 모두 혼자인 채로 함께다 사소하게는 혼밥.혼술을 민망해하지 않고, 크게는 믿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인생의 중심에 ‘나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묻는다. 직장 생활이 원칙을 흔들 때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할 수 있을지 자문했고, 그 결과 회사를 관두고 불필요하게 소모되던 에너지를 끌어모아 자신에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대로 비혼이어도 정말 괜찮을까’ 고민될 때는 주변의 사례를 묻고 들으며 흥겹게 중년을 통과하기로 한다. 그 문답의 과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우리는 종종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택을 한다. 그러나 그 선택을 책임지는 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기 자신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 저자가 이 책에서 딱 하나 당부한 게 있다. 우리는 자신을 더 잘 이해해야 하며, 자신을 파악하고 나서 할 수 있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내게 정말 필요하지 않은 나머지는 잊어버리면 된다는 것. 저마다 각자에게 맞는 삶의 방식이 있고, 누군가와 생활을 공유하느냐 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을 내가 사는 것’이다. 막연히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삶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혼자 산다는 건 마냥 낭만적인 일은 아니다. 그건 자식을 먹이고 입히고 씻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스스로를 보살피고, 공과금을 내고, 막힌 변기를 뚫고,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고, 집주인이나 이웃들과 협상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하여 자취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원룸을 벗어나 거실과 드레스 룸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을 때, 나는 ‘살아남았다’는 남모를 희열에 사로잡혔다. 스스로가 너무 대견한 나머지 파티라도 열어야겠다고 이사 전부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20주년을 ‘도혼식’이라 하던가. 나는 나 자신과의 도혼식을 열기로 한 것이다. _ ‘홈 파티의 이상과 현실’ 우리가 인생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우리를 싫어하는 사람들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회사를 뛰쳐나가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흥미로운 무언가에 자원을 쏟아부으려 할 때, 우리가 실패하고 다치고 망하고 상처받을까 봐 말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머뭇거리게 한다. 내가 실패하고 망함으로써 그들을 책임지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려워지는 소중한 존재들, 그들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족쇄다. 가족이란 대개 그런 존재다. 그리고 그들 때문에 포기한 모든 일들은 고스란히 후회로 남는다. _ ‘가족 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해’
활자 기술
안그라픽스 / 소피 바이어 (지은이), 김병조 (옮긴이) / 2019.02.20
17,000

안그라픽스소설,일반소피 바이어 (지은이), 김병조 (옮긴이)
초보 활자 디자이너가 혼자서도 작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기존의 활자 디자인 도서들은 견본만 많고 자세한 설명은 없는 경우가 흔했다. 유명 활자 디자이너나 활자에 관한 이야기, 활자 디자인의 역사만 언급할 뿐 정작 실기를 돕는 책들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반면 이 책은 실제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지침만을 보다 더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다루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활자 기술 : 라틴 활자 디자인을 위한 실천 지침>은 덴마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자 디자이너이자 교수 소피 바이어가 쓴 책이다.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활자 카를로 오픈(Karlo Open, 2017년)을 비롯해 여러 활자체를 디자인한 그녀는 본인의 경험과 직접 만든 수업 자료를 바탕으로 한 권의 책을 엮었다. 소피 바이어는 활자 디자인 입문자가 어떤 부분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또 어떻게 하면 그것을 빨리 뛰어넘을 수 있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하나다. 1-2쪽에 걸쳐 핵심만 서술된 154가지의 활자 디자인 팁들이 그를 증명한다.1. 구상 2. 스케치 3. 시각 보정 4. 글자에서 단어로 5. 벡터 6. 간격 7. 이탤릭과 슬랜티드 글자 8. 두께 부록: 활자체 분류 활자체 목록나만의 활자 만들기 흐름 속에서 제시하는 라틴 활자 디자인 매뉴얼 2018년 한글날, 한 일간지 특집 기사로 한글 타이포그래퍼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렸다. 오직 글자와 그 디자인 자체에 집중한 기사는 서체, 즉 ‘활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었다. 노은유의 옵티크, 류양희의 윌로우, 양장점의 펜바탕 등 몇몇 활자는 이제 일반에도 널리 알려진 활자체다. 활자 디자인 또는 편집 디자인으로 경력을 시작하지 않은 많은 디자이너가 자신의 활자를 하나쯤은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 최근 디자인계의 흐름이다. 더 이상 누군가 만들어 놓은 활자체로는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이 책 『활자 기술: 라틴 활자 디자인을 위한 실천 지침』은 그러한 변화 속에서 초보 활자 디자이너가 혼자서도 작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기존의 활자 디자인 도서들은 견본만 많고 자세한 설명은 없는 경우가 흔했다. 유명 활자 디자이너나 활자에 관한 이야기, 활자 디자인의 역사만 언급할 뿐 정작 실기를 돕는 책들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반면 이 책은 실제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지침만을 보다 더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다루는 데 집중하고 있다. 150여 가지 활자 디자인 팁과 현업 디자이너가 제시하는 라틴 활자 디자인 정보와 해설 『활자 기술: 라틴 활자 디자인을 위한 실천 지침』은 덴마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자 디자이너이자 교수 소피 바이어가 쓴 책이다.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활자 카를로 오픈(Karlo Open, 2017년)을 비롯해 여러 활자체를 디자인한 그녀는 본인의 경험과 직접 만든 수업 자료를 바탕으로 한 권의 책을 엮었다. 소피 바이어는 활자 디자인 입문자가 어떤 부분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또 어떻게 하면 그것을 빨리 뛰어넘을 수 있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하나다. 1-2쪽에 걸쳐 핵심만 서술된 154가지의 활자 디자인 팁들이 그를 증명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활자 디자이너는 왜 한글이 아닌 라틴 문자 디자인을 배워야 할까? 활자 디자인 입문자가 흔히 가질 수 있는 의문이다. 그러나 실제 국내 활자 디자이너들은 한글이 아닌 라틴 문자로 활자 디자인 세계를 접하게 된다. 이 책을 한국어로 옮기고 디자인까지 한 김병조는 합자(合字)와 같은 복잡한 원리가 없어서 디자인을 배우기 더 용이한 까닭이라고 설명한다. 라틴 활자 디자인은 한글 활자 디자인의 전 단계인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는 라틴 활자 디자인에 대한 변변한 교재가 나와 있지 않으며 실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도 교사 개인의 자료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활자 기술: 라틴 활자 디자인을 위한 실천 지침』은 활자 디자인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한국의 디자이너가 매우 요긴하게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옮긴이 역시 한국과 미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벰비(Bemby, 2017년)와 글립스 산스(Glyphs Sans, 2018년) 등의 활자를 직접 디자인했다. 실제로 글립스 산스 작업 과정에서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하는 그는, 그럼에도 독자들에게 설명이 조금 부족한 부분에서는 옮긴이 주를 달아 부연 설명했다. 내지 디자인 역시 원서를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적절히 수정하여 독자들이 보고 이해하기 더욱 편하도록 도왔다. 책의 뒷날개에는 김병조가 디자이너에게 추천하는 타이포그래피 관련 도서들이 안내되어 있다. 책 속에는 김병조의 글립스 산스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코드도 숨겨져 있다. 미국의 재즈 음악가 찰리 파커(Charlie Parker)는 즉흥 연주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먼저 악기를 익힌 뒤 음악을 공부하고 그런 다음 배운 모든 것을 잊고 그냥 연주해라.” 이 책은 활자 디자인에서 즉흥 연주를 하기 전 익혀야 하는 여러 규칙들을 엮은 것이다. 또한 포지티브 형태와 네거티브 형태를 보는 방식과 의도한 대로 형태가 보일 수 있게 조정하는 기술을 다룬다. 이 기술들을 배우면 배울수록 당신은 그것들을 잊고 자신의 디자인을 자유로이 구사하게 될 것이다.「서문」 중에서 활자체를 디자인하다 보면 안정적인 리듬을 만들기 위해 문자의 다양한 요소들 사이에서 착시의 게임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기술이 있지만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 똑같은 수정도 활자체의 비율, 두께, 대비에 따라 글자꼴에 다른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절대적 규칙이란 없다. 수학적 정확성보다 글자꼴에 관한 자신만의 지각적 판단을 언제나 우선시해야 한다.「3. 시각 보정」 중에서
몸에 좋은 아기옷&소품 만들기 (실물 도안 17개 포함)
미디어윌 / 김은주 글 / 2010.09.05
14,000원 ⟶ 12,600원(10% off)

미디어윌취미,실용김은주 글
오가닉코튼은 원료인 면화를 재배할 때부터 가공해 원단으로 만들 때까지 인체에 유해한 화학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연한 아기 피부를 지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다른 원단에 비해 감촉이 부드러운 것은 물론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하다.『몸에 좋은 아기옷&소품 만들기』은 이러한 오가닉코튼에 대한 기본 정보, 기초 바느질 노하우, 간단한 재봉틀 매뉴얼을 알려주고 아기옷과 소품 30가지를 소개한다. 이 책은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아기에게 입히면 귀여운 배와 엉덩이가 돋보일 베이비바디슈트, 작은 발을 쏙 감싸줄 발싸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쥐고 흔들 도넛딸랑이, 매일매일 덮고 잘 이불과 요 등을 직접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하게 설명한다. 또한 오가닉코튼 원단이 늘어나거나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노하우, 세탁 방법도 알려준다. 부록으로 책에 나오는 30가지 아이템 중 17가지 아이템의 실물 도안을 수록해 따라 만들기가 더 간편하다. Prologue 배냇저고리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찾으세요~! Oragnic Tip 오가닉코튼 DIY! 기본 정보를 알아봐요~ 처음 시작하는 바느질, 기초재료 1 아기옷&소품을 더 돋보이게, 기초재료 2 장난감 만들 때 필요해요! 기초재료 3 알아두면 좋은 오가틱코튼의 종류 기초재료 4 재봉틀용 도구가 따로 있네? 기초재료 5 쉽지만 잘 모르는 기본 손바느질 노하우 시접을 말끔히 정리하려면? 꼭 알아야 할 시접 정리 비결 재봉틀 사용의 기초! 매뉴얼을 확인하세요~ 재봉틀의 노루발 100% 활용하기 Bonus 임신 10개월을 알차게! 여우꼬리가 제안하는 DIY 태교달력 Part 1 엄마가 만들어서 더 특별한 아기맞이 출산용품 맨 처음 아기옷 배냇저고리 포근하게 감싸요 콤비배냇저고리 예쁜 얼굴을 지켜주는 손싸개 아기 발이 입는 고까옷 발싸개 울 아가의 곰돌이 친구 곰돌이패치 매일매일 함께해요 속싸개 다용도 미니이불 겉싸개 작고 쉬운 한 장의 사랑 손수건 Part 2 보들보들 감촉! 아기옷&소품 실용성 만점 실내복 베이비바디슈트 엉덩이가 편안해 곰돌이바지 사계절 즐겨찾기 양면조끼 엄마의 특별한 선물 100일드레스 꼬마 숙녀의 멋내기 소품 보냇 아장아장, 고운 걸음 아기신발 따뜻함을 지켜줘 양면꼭지모자 Part 3 오가닉이라 안심! 우리 아기 놀잇감 우리 아기 첫 장난감 딸랑이공 귀여운 놀이친구 도넛딸랑이 흔들어주세요 손목딸랑이+토끼 모양 딸랑이 작고 푹신한 아기의 친구 아기고래인형 데굴데굴 데구루루 알파벳주사위 Part 4 소록소록 꿈이 자라는 아기의 방! 우리 아기 침구 머리 모양이 예뻐져요 짱구베개 시원하고 편해요 좁쌀베개 여름을 위한 아기 이불 블랭킷 잠자고 노는 아가의 공간 요&이불 Part 5 엄마와 아기 모두 편안해지는 외출용품 외출이 편해요 목베개 침 흘려도 괜찮아 턱받이 꼼꼼한 엄마의 수납법 기저귀주머니+젖병파우치오가닉코튼으로 우리 아기 피부를 뽀송뽀송 부드럽게~ 이 책에서 소개한 아기옷&소품 30가지는 보드라운 감촉의 오가닉코튼으로 만들어졌다. 원단의 원료를 재배, 가공하는 과정 중 화학공정을 거치지 않기에 아기 피부에 닿아도, 입으로 물고 빨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른 원단에 비해 감촉이 부드러운 것은 물론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하다. 땀 흡수에 좋은 재질, 보온에 효과적인 원단, 통풍이 잘 되는 원단 등 필요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원단이 늘어나거나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노하우, 세탁 방법도 꼭 살펴보시라. 실물 도안을 오려 따라하면 간단! 책에 나오는 30가지 아이템 중 17가지 아이템은 실물 도안이 있어 따라 만들기가 더 간편하다. 대체적으로 재단 모양이 복잡한 것들은 실물 도안이 있는 셈이다. 얇은 종이를 도안 위에 놓고 본을 뜬 다음 원단을 재단하면 바느질 준비의 반은 완성이다. 나머지 부재료까지 모두 갖춰지면 과정사진대로 만들어보자. 설명도 비교적 쉽고 간단해 막힘없이 손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바느질 재료, 기초 바느질 노하우, 시접 정리 비결 꼼꼼 체크 아무리 실, 바늘, 원단만으로 바느질을 시작할 수 있다지만 선뜻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이런 경우라면 책의 앞부분을 찬찬히 읽어보자. 겸자, 기화펜, 레이스모티브, 다이마루 같은 모르는 재료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기초 바느질 노하우도 모두 담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홈질, 박음질, 공그르기부터 밑단 정리, 바이어스 붙이기 등까지 모두 따라해 보면 어느새 바느질을 이해하게 된다. 재봉틀을 사용하는 주부를 위해 재봉틀 사용 매뉴얼도 추가로 정리했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자.
매화에게 묻다
사의재 / 임원식 (지은이) / 2019.02.20
10,000

사의재소설,일반임원식 (지은이)
1부 우리 집에 온 영산홍 13 매화에게 묻다 16 목련에게 묻다 18 봄동 20 산에는 꽃이 피네, 피네 23 배꽃은 운다 26 민들레 날아오다 28 하늘거울 30 가시나무꽃 32 피고 지고, 지고 피고 34 지리산 진달래 36 꽃에게 이름을 묻다 38 때죽나무꽃 40 다산초당 茶山草堂을 오르며 42 산은 산, 물은 물 44 2부 배롱나무 꽃피다 49 찔레 생각 51 다도해 53 상자텃밭의 시간 56 장미에게 묻다 58 연꽃, 새가 되어 날다 60 어머니 상像 62 아버지의 부채 64 아내의 바느질 66 아내를 위한 기도 68 효모 孝母 70 아내의 자리 72 저쪽과 이쪽 74 손편지 76 마늘은 힘이 세다 79 영취산 진달래 82 혼자라는 것 84 돌아보면 86 햇빛팔이 88 백두산에서의 약속 90 3부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95 국화 피다 98 가을 나무가 주는 것 100 시인과 농부 102 산에 살고 싶다 104 무등산 106 무등 단풍 들다 108 하산 111 산이 산에게 114 산을 잃다 116 갯벌텃밭 118 슈퍼 달 뜨다 120 다형(茶兄) 시비 앞에서 비의 탄주(彈奏) 124 4부 가지를 자를 아픔 없이는 129 눈꽃 132 태양의 눈물 134 발자국을 밟다 136 겨울 연등 138 수평선을 날아 140 대나무는 시를 쓴다 142 받아쓰기 144 천국은 있다 146 나의 기도 속에는 148 금남로 촛불 150 예술가 152 멀지 않다 154 하느님 저울 156 세월은 간다 158 5부 올림픽의 나라 163 고통의 계단을 오르다 166 아리스토텔레스를 읽다 168 사도 바울 171 하늘호수 174 신들의 조각공원 176 지중해를 품에 안다 178 미나리아재비 꽃밭 180 기름 들판에서 182 십자가의 이름으로 184 대지는 이끼를 덮고 186 데티포스 폭포 앞에서 188 물길 따라 걷다 190 온천의 바다 192 구절초에 눈 맞추다 194
매출 10배 올리는 카드뉴스 마케팅 비법
위닝북스 / 김태광(김도사), 신상희, 설미리 (지은이) / 2019.03.06
18,000원 ⟶ 16,200원(10% off)

위닝북스소설,일반김태광(김도사), 신상희, 설미리 (지은이)
모바일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다. 원하는 정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볼 수 있으며, 원하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어 소비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짧은 글과 그에 맞는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러한 마케팅 도구로 가장 확실한 것이 바로 카드뉴스다. 하지만 카드뉴스를 만들어 보려고 해도 생각처럼 쉽지 않다. 기획부터 카피, 디자인, 폰트 등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렵사리 제작까지는 마쳐도 이후 어떻게 활용해서 홍보할지도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설정하기, 아이디어 발굴하기, 카피 작성하기, 가독성을 높이는 디자인 방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간단하게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카드뉴스를 SNS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프롤로그 … 4 PART 1 고객을 사로잡는 카드뉴스가 답이다 01 카드뉴스 마케팅, 나는 왜 잘 안 될까? … 15 02 왜 나의 SNS는 조용할까? … 21 03 사람들은 왜 카드뉴스에 열광할까? … 27 04 돈이 되는 카드뉴스는 따로 있다 … 33 05 카드뉴스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 … 39 06 카드뉴스로 잠재고객을 찾아라 … 45 07 카드뉴스로 고객의 마음을 훔쳐라 … 51 08 카드뉴스는 첫 3초가 성패를 좌우한다 … 58 PART 2 ‘좋아요’를 부르는 콘텐츠 기획하기 01 ‘좋아요’를 부르는 콘텐츠는 따로 있다 … 67 02 잘 팔리는 콘셉트에는 이유가 있다 … 73 03 공유되는 콘텐츠만이 살길이다 … 79 04 한 줄 카피에 목숨을 걸어라 … 85 05 단순하게 만들어라 … 91 06 감성을 자극하라 … 97 07 냅킨에라도 끄적거려라 … 103 08 카드뉴스, 첫 문장에 답이 있다 … 108 PART 3 10분 만에 파워포인트로 카드뉴스 만드는 법 01 카드뉴스 마케팅 한 방에 따라잡기 … 117 02 모르면 손해 보는 초간단 카드뉴스 만들기 … 123 03 페이스북 세로형 카드뉴스 만들기 … 129 04 정사각형 카드뉴스 만들기 … 134 05 가로형 카드뉴스 만들기 … 140 06 가독성 좋은 카드뉴스 만들기 … 145 07 좋아요&공유를 부르는 카드뉴스 만들기 … 151 PART 4 카드뉴스에서 텍스트를 잘 보이게 하는 8가지 기술 01 눈이 피로하지 않은 폰트 크기 설정법 … 159 02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는 행간 및 자간 설정법 … 164 03 안정적인 폰트 정렬 설정 노하우 … 169 04 이미지 위 텍스트를 잘 보이게 하는 2가지 방법 … 174 05 텍스트에 그림자 효과 설정하기 … 180 06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는 투명박스 사용법 … 185 07 사각 도형을 삽입해 효과 주기 … 190 08 이미지에 그라데이션 설정하기 … 195 PART 5 잘 팔리는 카드뉴스 디자인 유형 7가지 01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형 카드뉴스 … 203 02 정보 제공형 카드뉴스 … 208 03 질문형 카드뉴스 … 213 04 명언형 카드뉴스 … 218 05 자극형 카드뉴스 … 223 06 숫자 및 데이터 제시형 카드뉴스 … 228 07 웹툰형 카드뉴스 … 232고객을 사로잡는 카드뉴스가 답이다 이 책에서 써먹을 수 있는 것은 남김없이 시도해 보라! 모바일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다. 원하는 정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볼 수 있으며, 원하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어 소비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짧은 글과 그에 맞는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러한 마케팅 도구로 가장 확실한 것이 바로 카드뉴스다. 하지만 카드뉴스를 만들어 보려고 해도 생각처럼 쉽지 않다. 기획부터 카피, 디자인, 폰트 등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렵사리 제작까지는 마쳐도 이후 어떻게 활용해서 홍보할지도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 《매출 10배 올리는 카드뉴스 마케팅 비법》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설정하기, 아이디어 발굴하기, 카피 작성하기, 가독성을 높이는 디자인 방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간단하게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카드뉴스를 SNS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마케팅이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바로 이 책과 함께 카드뉴스를 만들어 보자. 당신의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좋아요’를 부르는 콘텐츠 기획하기 왜 당신의 마케팅이 고객들에게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지 아는가? 과정은 생략한 채 매출 향상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을 할 때는 먼저 ‘왜’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고객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카드뉴스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명확하게 정의내리지 못한 상태에서는 절대 매출로 연결될 수 없다. 수많은 콘텐츠들 사이에서 나의 콘텐츠를 부각시키려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납득할 만한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그 가운데 감성과 스토리를 더해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고객과 쉽게 소통하는 길이다. 10분 만에 파워포인트로 카드뉴스 만드는 법 흔히 카드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포토샵 등 어려운 프로그램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디자인을 예쁘고 세련되게 해야 사람들이 봐줄 것이라 여겨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파워포인트로도 얼마든지 손쉽게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으며, 디자인 또한 단순할수록 고객에게 다가가기 쉽다. 이 책에는 누구나 10분 만에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간단하게 카드뉴스를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따라 하기만 하면 금세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도출해낼 수 있다. 파워포인트의 다양한 효과를 활용해 카드뉴스의 가독성을 높임으로써 메시지를 더 명확하게 드러내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보자. 카드뉴스로 고객의 마음을 훔쳐라! 마케팅에 대해 막연히 어려움,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카드뉴스’다. 모바일이 일상이 된 지금, 카드뉴스는 마케팅에 가장 적합한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카드뉴스를 올려놓고 빠른 성과를 바라는 것도 욕심이다. 정기적?장기적으로 꾸준히 콘텐츠를 발행해야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어 성과를 낼 수 있다. 카드뉴스를 제대로 활용해야 온라인 채널에서 고객을 끌어올 수 있으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지금도 당신이 아닌 누군가는 카드뉴스로 자신을 알리고 있다. 이제 당신 차례다. 카드뉴스로 고객의 마음을 훔쳐 매출을 올리고 브랜드를 각인시켜 보자. 카드뉴스는 ‘관심’에서 극명한 차이가 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난감해하며 어렵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멈춤’이 있는 것이고, 알려 주는 대로 적용해서 결과를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성장’이 있다. 처음 카드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은 성공사례를 보면서 ‘나는 안 되겠지? 저 사람이니까 가능한 거야’라며 많이 어려워한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 시작은 미약했고 누군가는 이 순간에도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이 왜 카드뉴스에 열광하는지 아는가? 온라인, SNS에서 사람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홍보 도구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긴 글과 빼곡한 기사를 볼 여유가 없다. 내가 본론을 말하기도 전에 이미 사람들은 떠나가고 없다.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나만의 카드뉴스를 만들어 차별화 전략을 세워야만 한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카드뉴스다.
무대에 서지 않지만 배우입니다 1
현암사 / 윤수훈 (지은이) / 2020.12.25
15,000원 ⟶ 13,500원(10% off)

현암사소설,일반윤수훈 (지은이)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베스트 도전 만화에서 연재한 웹툰 『무대에 서지 않지만 배우입니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라는 필명을 쓰는 윤수훈 작가는 자신의 무대 경험을 만화로 풀어놓는다. 배우라는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감성적인 문장과 귀여운 그림으로 담아낸 이 만화는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작가는 자신이 참여한 총 여섯 편의 공연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대동여지도〉,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프링 어웨이크닝〉, 〈우리 읍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그리고 졸업 공연. 고등학생일 때 뮤지컬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은 작가는 대학교 뮤지컬과에 진학하지만 노래, 춤, 연기 그 무엇도 쉽지 않고, 무대를 향한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공연을 준비하는 일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의 일상과 별로 다르지 않다. 중요한 것은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열과 성을 다하는 순간은 빛나는 기억으로 남는다는 진실이다. 그렇기에 윤수훈 작가는 이 만화를 통해 계속 이야기한다.프롤로그 #01 대동여지도#02 오! 당신이 잠든 사이#03 스프링 어웨이크닝#04 우리 읍내“우리, 이 공연 올릴 수 있을까?” 네이버 베스트 도전 만화 누적 조회수 360만! 팔로워 2.3만 명의 화제의 인스타툰 단행본 출간!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베스트 도전 만화에서 연재한 웹툰 『무대에 서지 않지만 배우입니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라는 필명을 쓰는 윤수훈 작가는 자신의 무대 경험을 만화로 풀어놓는다. 배우라는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감성적인 문장과 귀여운 그림으로 담아낸 이 만화는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윤수훈 작가는 자신이 참여한 총 여섯 편의 공연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대동여지도〉,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프링 어웨이크닝〉, 〈우리 읍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그리고 졸업 공연. 고등학생일 때 뮤지컬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은 작가는 대학교 뮤지컬과에 진학하지만 노래, 춤, 연기 그 무엇도 쉽지 않고, 무대를 향한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인물의 감정에 몰입하지 못해 슬럼프가 오고, 연습실에서는 정체불명의 악취가 나고, 열심히 만든 무대 소품은 부러지고, 주문한 의상은 공연 당일까지 도착하지 않는다. 배우들과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던 스태프가 울며 뛰쳐나가기도 하고, 연출로 참여한 공연에서는 중도 하차한 배우들의 자리를 메워야 한다. 무대 위에서는 대사를 잊어버리고, 갈아입을 의상은 벗겨지지 않는데 등장 시간은 다가온다. 이렇듯 공연을 준비하는 일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의 일상과 별로 다르지 않다. 중요한 것은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열과 성을 다하는 순간은 빛나는 기억으로 남는다는 진실이다. 그렇기에 윤수훈 작가는 이 만화를 통해 계속 이야기한다. “나와 그대, 우리는 모두 무대에 서지 않지만, 배우입니다.”내 무대가, 내 삶이 어떤 의미로 남느냐는내 힘으로 결정할 수 있다.무의미 속에서 의미를 만드는 것은결국 나의 움직임뿐. 적어도 나는 너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었다.성장 배경과 상황, 성격까지 무엇 하나 나와 일치하는 것이 없었지만슬픔이란 단어가 부드러운 바람이 되어 그와 나를 연결하고 상처들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그러나 내가 받은 위로를 그에게도 건네기엔, 그 세상의 이야기는 이미 결말이 정해져 있었다. 화이트 아웃.하얀 페인트를 부어버린 듯 머릿속이 새하얘졌다.수많은 사람 앞에 선다는 무게와 책임감을 그제야 깨달았다.
제네시스
쿰란출판사 / 이성희 (지은이) / 2022.09.05
12,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이성희 (지은이)
종교 개혁자들의 다섯 가지 강령인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의 영광’의 신학적, 역사적 해석을 설교 형식으로 담아내었다.들어가는 말 01_ 오직 은혜 (Sola gratia) 1. 은혜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선물이며, 하나님의 능력이다 2. 행위로는 구원받을 자가 없다 02_ 오직 믿음 (Sola fide) 1. 믿음은 믿음에 이르게 한다 2.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 03_ 오직 성경 (Sola scriptura) 1. 성경의 기원은 하나님의 감동이다 2. 성경의 역할은 구원의 지혜를 주는 것이다 04_ 오직 그리스도 (Solus Christus) 1. 모세나 엘리야는 메시아가 아니다 2. 오직 예수님이 메시아이시다 05_ 오직 하나님의 영광 (Soli Deo gloria) 1. 하나님을 인정하고 중심으로 하는 생활이다 2.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생활이다‘기본으로 돌아가자’ 하나님의 사람인 요나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도망하므로 바다가 요동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사공들이 고통을 당했다. 한국 교회의 현주소는 요나의 시대이며 그리스도인과 교회로 말미암아 세상이 풍랑을 만나기도 한다. 이런 혼돈의 시대에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기본’이다. 교회를 향한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환하려면 신앙의 기본으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책은 종교 개혁자들의 다섯 가지 강령인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의 영광’의 신학적, 역사적 해석을 설교 형식으로 담아내었다. 이 책이 한국 교회가 기본으로 돌아가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꿈에 대하여
민음사 / 요시모토 바나나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 2024.05.31
14,000원 ⟶ 12,6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요시모토 바나나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젊은 시절 출간한 에세이 『꿈에 대하여』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누구나 경험한 적이 있는, 수수께끼 같은 꿈의 세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친 에세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거의 모든 소설에는 꿈이 등장한다. 엄마를 잃은 아이가 중요한 장소에서 다시 엄마를 잃는 꿈에 시달리거나 (『새들』), 꿈속에 나온 가게를 현실에서 찾아낸다거나(『서커스 나이트』), 죽어버린 그리운 친구와 꿈에서 만나 마치 현실처럼 대화를 나누기(『하얀 강 밤배』)도 한다. 이처럼 바나나에게 꿈이란 현실과 동떨어진 별개의 것이 아니라 현실과 강력한 끈이 이어진 어떤 예감, 메시지, 독특한 정서, 직감이 응축된 무엇이다. 젊은 시절부터 이미 꿈의 심상함에 주목해 자신의 꿈 일기를 엮어 낸 것이 바로 이 책. 그래서 『꿈에 대하여』에는 꿈과 동시에 바나나 문학의 근간이 된 생각의 뿌리, 작가로서의 직관과 상상력, 창조력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녹아 들어 있다.예지몽의 비밀 •7 구보타 씨 •13 니르바나 •18 하얀 코트 •23 고유키라는 꿈 •27 탐정 꿈 •31 David •36 하얀 스웨터 •40 마음과 몸의 깊은 관계 •45 ‘더러운 것’과 ‘신의 시점’ •49 리얼 •54 과거 •59 죽은 사람 꿈 •64 정확함이란? •69 먹는다는 것 •74 나뭇결 꿈 •79 잉게 씨 •84 파란 밤 다시 •89 리조트의 바다 •94 열이 오를 때 꾸는 꿈 •99 타임머신! 부탁할게 •104 게이오선이 달리는 어느 동네에서 •109 어느 남자 꿈 •114 나이 든 게이여, 어디로 가려나 •120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그럭저럭 이겨 내서 지금 무사히 이렇게 있잖아, 힘내.” 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게 아닐까. 요시모토 바나나 문학의 근간이 된 꿈과 인생에 대한 신비한 단상들, 국내 첫 출간! “꿈은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한 또 다른 예감인 것은 아닐까?”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젊은 시절 출간한 에세이 『꿈에 대하여』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누구나 경험한 적이 있는, 수수께끼 같은 꿈의 세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친 에세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거의 모든 소설에는 꿈이 등장한다. 엄마를 잃은 아이가 중요한 장소에서 다시 엄마를 잃는 꿈에 시달리거나 (『새들』), 꿈속에 나온 가게를 현실에서 찾아낸다거나(『서커스 나이트』), 죽어버린 그리운 친구와 꿈에서 만나 마치 현실처럼 대화를 나누기(『하얀 강 밤배』)도 한다. 이처럼 바나나에게 꿈이란 현실과 동떨어진 별개의 것이 아니라 현실과 강력한 끈이 이어진 어떤 예감, 메시지, 독특한 정서, 직감이 응축된 무엇이다. 젊은 시절부터 이미 꿈의 심상함에 주목해 자신의 꿈 일기를 엮어 낸 것이 바로 이 책. 그래서 『꿈에 대하여』에는 꿈과 동시에 바나나 문학의 근간이 된 생각의 뿌리, 작가로서의 직관과 상상력, 창조력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녹아 들어 있다. 꿈의 신비로움과 애틋함이 듬뿍 담긴 요시모토 바나나의 꿈 일기를 만나 보자. 24편의 단상이 마치 오랜만에 펼쳐 본 그리운 책처럼 독자들을 반겨 줄 것이다. 수수께끼 같은 꿈의 세계, 꿈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은 무엇일까? 요시모토 바나나는 평소에도 “감촉마저 느껴지는 컬러풀하고 리얼한 꿈을 잘” 꾸는 편이라고 밝힌다. 잠들기 전에 에이즈로 죽은 작가의 책을 읽고 꿈속에서 죽어 가는 느낌을 무섭도록 리얼하게 경험한다거나, 현실이라고 여겨질 만큼 리얼하게 연인이 외도를 하는 꿈을 꾸고 일어나 연인을 비난한다거나 너무나 그리워한 죽은 친구와 꿈속에서 재회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을 하는데 바나나는 이런 꿈들이 대부분 현실의 어떤 부분을 함축하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또 이는 바나나의 문학 특유의 영적인 직감, 감수성과 연결된다. 나아가 어린 시절 동경하던 만화가 후지코 선생님을 만나게 된 기쁨을 술회하며 간절하게 과거의 자신에게 “훗날 후지코 선생님이 네 소설을 읽고 칭찬하게 돼!” 하고 말해 주고 싶다고, 너무 간절하면 세 살 때의 내게 닿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거꾸로, 살면서 절망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어렴풋이 아련한 밝은 한 점을 믿고 이겨왔던 것, 그것이 미래의 내가 나에게 보내는 어떤 메시지가 아닐까 하고 요시모토 바나나는 생각한다. “이 생각은 과거의 제게 그저 밝은 한 점으로, 아련하지만 확실한 한 점으로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또 지금의 제게 힘을 보내고 있는 미래의 제가 반드시 존재할 것이란 뜻이기도 하니 마음 든든한 일 아닐까요.” 꿈이란 생명력이 가득한 원시의 힘을 잠시 엿보는 것 “아름다움을 담은 서랍이 늘어 가고 새로운 아름다움이 알고 있던 아름다움과 하나둘 이어져 언젠가 나만의 한 우주가 탄생할 듯한 느낌” 『꿈에 대하여』는 요시모토 바나나가 젊은 시절에 쓴 에세이로 오늘날 소설가로서 거장이 된 그녀의 초기 생각들을 읽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다. 이 책은 심층 심리학을 이용해 자기 분석적으로 꿈을 살펴보는 책이 아니라 꿈의 관점에서 꿈을 테마로 폭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책에 가깝다. 바나나에게 꿈이란 무한대의 이야기 재료가 되는, 또 현실에서 미처 다 알 수 없는 이면의 진실을 엿볼 수 있는 제2의 현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요시모토 바나나처럼 꿈 일기를 써 보는 것은 어떨까. 바나나에 의하면 그것은 자신의 직관을 활짝 열어 두고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와 닮아있다. 언제나 우리는 우리가 안다고 여기는 것보다 더욱 세상의 비밀을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 기이하고 이상한 꿈의 세계는 바나나가 말한 것처럼 미래의 내가 보내는 메시지일 수도, 가까운 사람의 걱정이 도착한 것일 수도, 그 공간이 나에게 호소하는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신비한 체험이었습니다. 제 안에 아름다움을 담은 서랍이 늘어 가고 새로운 아름다움이 알고 있던 아름다움과 하나둘 이어져 언젠가 저만의 한 우주가 탄생할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야마모토 스미카 씨도 만화에서 그렸지만 원래 초능력은 ‘어머니가 아들을, 누나가 남동생을’ 염려하는 마음에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고대에는 결혼이라는 제도가 없었고 남자가 밖에 나가 죽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여자들이 집에서 밖에 나간 남자를 미칠 듯이 염려하다 기적적인 힘을 발휘하곤 했다는데요. 인간이란 정말 기묘합니다. 이 명제는 인간이 이 조그만 뇌로 생각할 일이 아니라 신이 그 커다란 뇌로 생각하기 위해 있는 것이겠지요. 본질적으로 사람은 사람을 재단할 수 없으니까요. 좋아하거나 싫어하고, 미워하거나 사랑하고 믿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하얀 뼈가 되었습니다.살아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리고 평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어일본어 병원용어
어문학사 / 장미영.손일선 지음 /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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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사소설,일반장미영.손일선 지음
최근 우리나라는 신성장 동력의 한 부분으로 의료관광을 내세우고 있다. 한류 붐에 이어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은 성형외과, 치과, 산부인과에서 한방에 이르기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의료관광과 관련한 일본인을 위한 책자뿐만 아니라 여행가이드, 의료코디네이터도 참고로 할 수 있는 책자를 만들고자 했다. 병원에 가기 전 준비사항 / 病院に行く前の準備事項 01. 개인 의료 정보 個人醫療情報 02. 아픈 증상 痛みの症狀 03. 병원 이용법 病院利用法 진료 과목별 의료 용어 및 표현 / 診療科目別醫療用語と表現 01. 치과 齒科 02. 내과 內科 03. 이비인후과 耳鼻咽喉科 04. 비뇨기과 泌尿器科 05. 안과 眼科 06. 피부과 皮膚科 07. 산부인과 産婦人科 08. 성형외과 形成外科 09. 병원 응급실 病院應急室 알아두면 유용한 표현 / 知ると有益な表現 ●기타 표현들 その他の表現 ●입원 시 용어 入院時の用語 ●의료 관련 용어 醫療關連用語 ●약 藥 ●의사와 환자의 대화 醫者と患者の會話 ●예방접종 予防接種 ●체질에 관한 용어 體質に關する用語 ●한국 음식에 관한 용어 韓國たべものに關する用語 ●병명 病名 색인 개인적으로 1984년 대만 유학 시절을 시작으로 20년 이상을 외국에서 지내고 있다. 외국생활 속에서 제일 힘든 시기가 병이 났을 때이다. 자기의 상황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지만, 모국어도 아니고 일상 회화도 아닌 병원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그야말로 통증 외의 또 하나의 고통이었다. 또한, 의료 제도는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에 따라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 이용에 있어 병과 더불어 컬처 쇼크까지 경험하게 된다. 오랜 일본 유학 생활 동안 일상 회화와는 다른 의료용어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남편이 복막염으로 입원했을 때, 나 자신의 두 번에 걸친 출산 경험, 급성후두개염에 의한 입원, 딸의 입원 등 수차례에 걸친 병원 생활마다 「한일 의료 관련 책자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특히 출산과 육아와 관련한 병명, 예방접종 등의 용어나 병원 이용 시 사용하는 용어나 절차가 나라별로 달라 당황한 적이 많았다. 한국 내 거주하는 일본인도 이와 똑같은 경험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최근 동경대학에서 한일의료제도에 대해 비교 연구를 함과 동시에 사이타마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개설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제까지의 일본 내 한국어 교재를 보면 일상 회화나 비즈니스에 관한 책은 많이 있으나, 그 외 분야에 대해서는 소개된 책자가 별로 없었다. 볼런티어 활동을 하고 있는 동경대학부속병원조차 한국인을 위한 의료 일본어 자료는 몇 페이지에 지나지 않는 불충분한 자료밖에 없었고, 병원 이용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편, 사이타마 시의 외국인 시민위원으로 활동할 때에도, 외국인을 위한 일상생활 용어 가이드북이 배포되고 있었으나 의료에 관한 책자는 없었다. 일본 각지의 지자체를 보아도 마찬가지로 한일 의료 관련 자료를 찾았으나 용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고, 기본적인 용어들조차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잘못 쓰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한일 의료용어 갭을 메우기 위한 책을 집필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차, 올봄 한국의 서점에서 앞에서 언급한 『중국인을 위한 의료 한국어』 서적을 보게 되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을 위한 의료 한국어 책은 중국인들에게 한국 병원에서 쓰이는 의료 한국어를 설명하기 위해 쓰인 책이었다. 대상이 중국인이고 한국어가 기본이 되어 있다 보니 일본과 상황이 맞지 않아 새롭게 ‘일본인을 위한 의료 한국어’ 내지는 ‘한국인을 위한 의료 일본어’라는 개념으로 가필 수정하기로 하였다. 이때 한국어와 일본어라는 언어의 장벽과 의료 분야라는 전문성을 고려하고 의료관광까지 염두에 두고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 책을 입수한 뒤로, 한국어 수업 시간에 5명의 일본인 학생들과 장별로 체크를 하면서 매주 의료와 관련한 한일 간의 용어와 표현들에 대해서 토론했다. 한 학기가 지났으나 진도는 생각처럼 나가지 않았고, 그 외 다른 분야의 병원 의료 관련 자료들을 찾으면서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여름 방학 자료를 들고 한국으로 다시 나와 각각의 병원들을 찾아다니면서 다시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우리나라는 신성장 동력의 한 부분으로 의료관광을 내세우고 있다. 한류 붐에 이어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은 성형외과, 치과, 산부인과에서 한방에 이르기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의료관광과 관련한 일본인을 위한 책자뿐만 아니라 여행가이드, 의료코디네이터도 참고로 할 수 있는 책자를 만들고자 했다.
공부의 발견
책세상 / 지바 마사야 (지은이), 박제이 (옮긴이) /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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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소설,일반지바 마사야 (지은이), 박제이 (옮긴이)
저자 지바 마사야는 단순히 지식을 얻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동조하며 살아가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보다 깊은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시스템 속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파괴에까지 이르러 변신하게 하는 공부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그가 말하는 깊은 공부는 결국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제작으로 확장된다. 저자는 이번 책《공부의 발견》에서 이 제작론의 관점으로《공부의 철학》을 되돌아보았다. 머리말 제1장 왜 공부를 이야기 하는가 왜 공부를 이야기하는가 도쿄대학교 입학부터 《공부의 철학》 출간까지 깊게 공부한다는 것 공부를 통해 비판적인 생각하기 공부의 주제 찾기 : ‘욕망 연표’ 작성 나를 바꾼 도쿄대학교 강의 공부의 기술 1 : 자기 나름의 메타 게임을 만들다 공부의 기술 2 : 어학을 공부하자 제2장 메이킹 오브 공부의 철학 ‘쓰는 법’을 발명하면서 쓰다 트위터는 아이디어의 보고 지바 마사야식 메모기술 아웃라이너를 완벽하게 활용하다 장 구성은 바뀐다 아이러니와 유머의 발견 자기 아이러니와 싸우면서 쓰다 유한화의 방법 :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 선행 연구와의 차별화 처음과는 달라지는 내용 외부화의 변주 무한한 아이디어를 유한화하다 아웃라이너의 장점과 단점 《공부의 철학》 이전과 이후 《공부의 철학》 숨은 설정 제3장 공부와 놀이 어린 시절의 놀이와 관심사 개념의 수집은 게임처럼 즐겁다 고민하고 얼어붙는 것은 철학자의 일이 아니다 비디오 게임으로 만난 가상현실 막다른 골목과 유한성 제4장 글을 쓴다는 것 글쓰기의 의미 불안의 시대 종이책의 새로운 발견 새로운 우주를 만드는 일 제작과 예술의 본질공부의 유토피아 시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일본 철학계의 신성 지바 마사야가 발견한 진짜 공부! 우리는 이전과는 달리 클릭 한 번으로 지식과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시대를 살고 있다. 정보가 넘쳐흐르고 있고,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 기기들도 모두 접속이 과잉된 도구들이다. 한 번에 한 가지만 처리되지 않고 모든 것이 지나치게 다층적이다. 원하는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공부의 유토피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공부란 무엇일까? 어떤 공부를 해야만 할까? 저자 지바 마사야는 단순히 지식을 얻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동조하며 살아가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보다 깊은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시스템 속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파괴에까지 이르러 변신하게 하는 공부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그가 말하는 깊은 공부는 결국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제작으로 확장된다. 저자는 이번 책《공부의 발견》에서 이 제작론의 관점으로《공부의 철학》을 되돌아보았다.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공부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과 생생한 저술의 뒷이야기! 《공부의 철학》의 내용을 중심으로 도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과 질의응답이 책의 첫 장에 나온다. 여기서 욕망 연표 작성법과 저자 나름의 공부 기술인 ‘메타 게임 만들기’ 등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츠타야 서점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를 대담 형식으로 옮긴 장도 있는데, 저자가 이 책의 메인이 되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공부의 철학》이 어떤 과정에 의해 쓰였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직접 작성한 메모들을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저술의 과정을 전부 따라갈 수 있게 한다. 이후의 장들은 저자의 유소년기로 거슬러 올라가 유년시절의 놀이가 공부와 어떻게 연관되었는지, 그리고 자유로운 글쓰기가 왜 필요한지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공부’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7년 도쿄대, 교토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공부의 철학》 그 두 번째 이야기 《공부의 철학》을 다소 어렵게 느꼈던 독자들과, 다 읽었지만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던 독자들에게 이 책이 답이 될 것이다. 지바 마사야는 자신이《공부의 철학》을 쓰면서 발명한 글쓰기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사고 확장을 위한 메모의 기술을 자세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손으로 쓰는 메모와 아웃라이너, 에버노트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도구들을 넘나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정리하는 법에 대해 읽어나가다 보면 독자도 어느새 자신의 앞에 펼쳐진 새로운 공부의 지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공부의 철학》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가 향락을 어떻게 취급하는지에 대해 흥미를 기울였으면 하는 것이죠. 사회는 다양한 향락을 억압합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천박한 내셔널리즘이 휘몰아치고 있는데, 여러 향락 가운데서도 어떤 하나의 가치관을 우선에 두고 강요하는 일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러한 사회 전체의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하는 것도 공부=향락론의 주제입니다. 손으로 쓸때는 사방으로 날아다니며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인드 맵 해설서에서는 하나의 중심 주제에서 사고를 확장해서 쓰라고 조언하고 있지만 그것에는 집착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면 이곳저곳에서 다중적으로 아이디어 메모를 시작해서 그것들이 어느샌가 이어지도록 합니다. 이어지지 않는 곳이 있어도 좋습니다. 이것은 들뢰즈와 가타리의 ‘리좀’ 같은 상태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기딴잘리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지은이), 김병채 (옮긴이) / 2020.12.31
7,000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소설,일반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지은이), 김병채 (옮긴이)
테스트 주도 개발 입문
에이콘출판 / 살림 시디퀴 (지은이), 김인태 (옮긴이) / 2024.06.28
30,000

에이콘출판소설,일반살림 시디퀴 (지은이), 김인태 (옮긴이)
단위 테스트 코드 작성을 기본으로 하는 테스트 주도 개발 방식은 소프트웨어가 테스트 가능한(Testable) 구조를 갖도록 강제하며, 이로 인해 보다 간단하면서도 구조화된 설계로 이끌 뿐만 아니라 코드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책에서는 Go, 자바스크립트, 파이썬의 세 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로 테스트 주도 개발을 실천하는 실용적 방법을 제공한다. 켄트 벡(Kent Beck)의 저서 『테스트 주도 개발』(인사이트, 2014)에서 다룬 돈 문제(Money Problem) 예제를 각 언어로 재해석해 서술했으며, 테스트 주도 개발 방식에 쉽고 재미있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실패하는 테스트를 먼저 작성하고 프로덕션 코드를 작성해 테스트를 통과하게 만든 후 개선하는, '레드-그린-리펙터 사이클'의 테스트 주도 개발 필수 구성 요소 세 단계를 다룬다. 또한 GitHub Action을 활용한 지속적 통합과, 자동화된 회귀 테스트의 실천적 방법을 제시한다.1부 시작하기 1장. 돈 문제 __레드-그린-리팩터: TDD 구성 요소 __문제 인식 __첫 번째 실패하는 테스트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그린으로 전환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마무리하기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2장. 다양한 통화로 돈 계산 __유로에 발 들이기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DRY한 코드를 유지하라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반복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__분할 정복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마무리하기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3장. Portfolio __다음 테스트 설계하기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2부 모듈화 4장. 관심사의 분리 __테스트 코드와 프로덕션 코드 ____단방향 의존성 ____의존성 주입 ____패키징 및 배포 __모듈화 __의존성 제거 __중간 점검 5장. Go의 패키지 및 모듈 __코드를 패키지로 분리하기 __Go 모듈 __패키지 생성하기 __캡슐화 __테스트에서 중복 제거하기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6장. 자바스크립트의 모듈 __코드를 모듈로 나누기 __자바스크립트 모듈로 넘어가기 ____CommonJS ____비동기 모듈 정의 ____유니버설 모듈 정의 ____ESModules __테스트 개선하기 ____테스트에서 중복 제거하기 ____테스트 클래스 및 테스트 메서드 추가하기 ____자동으로 테스트를 찾고 실행하기 ____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출력 생성하기 ____앞서 실행된 테스트가 어써션에서 실패해도 모든 테스트를 실행하기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7장. 파이썬의 모듈 __모듈로 코드를 분리하기 __테스트에서 중복 제거하기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3부. 피처와 재설계 8장. 포트폴리오 평가하기 __돈 섞기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9장. 여기도 통화, 저기도 통화 __해시(맵) 만들기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10장. 오류 처리 __오류 위시리스트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11장. 은행 업무로 재설계 __의존성 주입 __모두 합치기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4부. 마무리 짓기 12장. 테스트 순서 __환율 변경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13장. 지속적 통합 __핵심 개념 ____버전 관리 ____빌드 서버 및 에이전트 ____아티팩트 저장소 ____배포 환경 __모두 합치기 ____깃허브 계정 생성 ____깃허브 계정 인증 ____코드 저장소를 깃허브에 푸시 ____CI 빌드 스크립트 준비 ____Go ____JavaScript ____Python __변경 사항 반영하기 __중간 점검 14장. 회고 __프로필 ____순환 복잡도 ____결합도 ____단순성 __목적 ____응집도 ____완전성 __프로세스 __모두 합치기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 ____파이썬 __TDD는 죽었다? __중간 점검 부록 A. 개발 환경 구축 __온라인 REPL ____Repl.it ____LeetCode ____CoderPad ____Go 플레이그라운드 ____온라인 REPL의 종합 목록 __통합 개발 환경 ____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____인텔리제이 IDEA ____이클립스 __언어 도구 설치하기 ____Go ____자바스크립트/ES6 ____파이썬 부록 B. 세 언어의 간략한 역사 __Go __자바스크립트 ____단언 모듈 ____모듈 메커니즘 __파이썬 부록 C. 감사의 말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도메인 복잡성을 제어하기 위한 테스트 주도 개발의 분할 정복 접근 방법 사용 ◆ 언어, 테스팅 프레임워크, 도메인 개념을 아우르는 테스트 주도 개발 동작 방식 이해 ◆ 테스트 주도 개발이 지속적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 학습 ◆ 테스트 주도 개발을 바탕으로 리펙터링 및 재설계 지원 ◆ 자바스크립트로 간단하고 효과적인 단위 테스트 하네스 작성 방법 학습 ◆ 테스트 주도 개발 진행 중 만든 단위 테스트를 바탕으로 지속적 통합 환경 구축 ◆ 테스트 주도 개발을 사용해 Go, 자바스크립트, 파이썬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코드 작성 ◈ 이 책의 대상 독자 ◈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개발자’에 어울리는 직함이 많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애플리케이션 아키텍트, 데브옵스 엔지니어, 자동화 테스트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해커, 코드 위스퍼러 등 직함은 셀 수도 없다. 개발자를 가리키는 직함은 인상적이거나 겸손하거나 유행을 타거나 근엄하거나 전통적이거나 현대적인 느낌이 있다. 다양한 직함 속 개발자들은 매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일주일의 어느 정도는 컴퓨터 앞에서 소스 코드를 읽고 쓰는 데 시간을 보낸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 이유로 ‘개발자’라는 용어로 대상 독자를 특정했다. 코딩은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는 가장 자유롭고 평등한 활동이다. 이론적으로, 신체적 기량에서 ‘두뇌’만 있다면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된 셈이다. 나이, 성별, 국적, 출신 중 어느 것도 장애물이 돼서는 안 된다. 특히 신체적 장애는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에이번리의 앤 한글판 + 영문판 세트 - 전2권
인디고(글담) /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지혁 그림 /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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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글담)소설,일반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지혁 그림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명작 시리즈의 주인공 중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인 ‘앤’의 두 번째 이야기 <에이번리의 앤>의 한글판과 영문판 세트다. 어린 시절 자신이 공부했던 에이번리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아닐지라도 누구보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으로 성장해가는 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책 속 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밝은 기운을 얻고 싶을 때, 어두운 마음을 위로 받고 싶을 때 듣고 싶은 말로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원어 그대로 담긴 영문판을 통해 앤의 긍정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한글판으로 먼저 뜻을 이해하고 영문판으로 다시 읽어 가다 보면 잊고 있던 10대 시절의 추억과 감동으로 가슴이 물들게 될 것이다. 기존에 없던 앤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내며 앤의 성장과정을 그려낸 김지혁 작가의 일러스트가 소장의 기쁨을 더한다.[에이번리의 앤 - 한글판] 01 화난 이웃 02 성급한 결정과 때늦은 후회 03 해리슨 씨의 집 04 의견 차이 05 훌륭한 선생님 06 각양각색의 사람들 07 책임감 08 마릴라, 쌍둥이를 데려오다 09 색깔 정하기 10 말썽꾸러기 데이비 11 이상과 현실 12 엉망진창 하루 13 즐거운 소풍 14 위험을 피하다 15 방학의 시작 16 소망했던 것들 17 사건의 연속 18 토리 도로에서의 모험 19 행복한 하루 20 종종 생기는 일 21 상냥한 라벤더 22 잡동사니 23 라벤더의 사랑이야기 24 마을의 예언가 25 에이번리의 떠들썩한 사건 26 모퉁이에서 27 돌집에서 보낸 오후 28 마법의 성으로 돌아온 왕자 29 시와 산문 30 돌집에서 열린 결혼식 [에이번리의 앤 - 영문판] 01. An Irate Neighbor 02. Selling in Haste and Repenting at Leisure 03. Mr. Harrison at Home 04. Different Opinions 05. A Full-fledged Schoolma’am 06. All Sorts and Conditions of Men…… and Women 07. The Pointing of Duty 08. Marilla Adopts Twins 09. A Question of Color 10. Davy in Search of a Sensation 11. Facts and Fancies 12. A Jonah Day 13. A Golden Picnic 14. A Danger Averted 15. The Beginning of Vacation 16. The Substance of Things Hoped For 17. A Chapter of Accidents 18. An Adventure on the Tory Road 19. Just a Happy Day 20. The Way It Often Happens 21. Sweet Miss Lavendar 22. Odds and Ends 23. Miss Lavendar’s Romance 24. A Prophet in His Own Country 25. An Avonlea Scandal 26. Around the Bend 27. An Afternoon at the Stone House 28. The Prince Comes Back to the Enchanted Palace 29. Poetry and Prose 30. A Wedding at the Stone House『빨간 머리 앤』 그 뒤의 이야기, 열여섯 살 소녀 앤의 성장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만나는 감동! 모두가 사랑한『빨간 머리 앤』 그 뒤의 이야기를 담은 『에이번리의 앤』의 한글판과 영문판 세트다. 여전히 엉뚱한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실수투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앤이 아름다운 숙녀가 되어 가는 모습을 원어와 한글로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번역본조차 드문 『에이번리의 앤』을 최초로 영문판 전문으로 출간한 만큼 세트 소장의 더욱 의미가 있다. 한글판으로 먼저 뜻을 이해하고 영문판으로 다시 읽어 가다 보면 잊고 있던 10대 시절의 추억과 감동으로 가슴이 물들게 될 것이다. 『에이번리의 앤』의 명대사를 원어와 비교해 가며 읽는 기쁨 “꽃이 활짝 피고 바람이 순수한 기쁨에 취해 어디로 불어가야 할지 모르는 이렇게 귀중한 날은 천국만큼이나 아름답게 느껴져요.” “It seems to me, that a pearl of a day like this,when the blossoms are out and the winds don't know where to blow from next for sheer crazy delight must be pretty near as good as heaven.” 1908년 첫 책이 발표된 이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앤’의 이야기는 인디고 고전명작 시리즈로 출간되며 독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의 앤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책 속 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밝은 기운을 얻고 싶을 때, 어두운 마음을 위로 받고 싶을 때 듣고 싶은 말로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영문판에는 이 아름다운 어록들이 원어 그대로 그득히 담겨 있어 책을 섬세하게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한글판에서 온전히 느끼기 어려웠던 주옥같은 앤의 아름다운 어록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앤의 긍정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다. 김지혁 작가의 감성 어린 상상력으로 다시 살아난 성장한 앤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 열여섯 살 앤은 어떤 모습일까? 기존에 없던 앤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내며 앤의 성장 과정을 그려낸 김지혁 작가의 일러스트는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지혁의 감성 어린 상상력으로 다시 살아난 성장한 앤의 모습은 어린 소녀 시절의 장난기와 성숙미가 더해져 한층 우아하고 섬세해졌다. 다이애나, 길버트, 초록지붕 집, 마릴라… 책 속에 등장하는 공간과 인물들이 시간에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해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디저트 디자인
비앤씨월드 / 박예나 (지은이) / 2021.11.22
38,000

비앤씨월드건강,요리박예나 (지은이)
디저트는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까? 재료의 새로운 조합과 맛의 밸런스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 걸까? 기존의 레시피 따라하기에서 벗어나 나만의 디저트 만들기를 시작하고 싶은 당신에게 ‘바닐라 클라우드’ 박예나 셰프의 디저트 디자인 비밀 노트를 공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디자이너 출신답게 특유의 감성과 철학으로 맛에 대한 경험, 특별한 만남,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료들, 기분 좋았던 순간 등 영감의 원천이 되는 모든 소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고,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재료를 조합하고, 형태를 구상하고, 맛의 밸런스를 잡아 새로운 디저트를 창조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큰 장점은 맛, 식감, 형태, 볼륨, 색감 등 디저트를 이루는 모든 요소의 설계 과정을 다양한 시각 자료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새로운 디저트를 손으로 직접 디자인한 스케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아이디어 전개도, 제품의 구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단면도 등, 직관적인 이미지로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디저트 디자인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클래식 제품에서 영감을 얻은 디저트 루비 포레누아 / 딸기 피스타치오 생토노레 케이크 / 가토 오 캐럿 / 자허 블랑 / 레몬 바질 에클레르 / 크런치 너츠 쇼콜라 / 진저 애플 케이크 / 흑임자 플로랑탱 / 쑥 쉭세 / 에스프레소 엥가디너 식음료에서 영감을 얻은 디저트 유자 모히토 프티 가토 / 자몽 허니 무스 / 유자 헤이즐넛 타르트 / 딸기 오미자 프티 가토 / 패션 바나나 프티 가토 / 자스민 망고 베린 / 쇼콜라 라임 무스 / 차이 애플 케이크 / 올어바웃 누아제트 재료에서 영감을 얻은 디저트 오렌지 캐모마일 케이크 / 자색고구마 슈 아 라 크렘 / 메밀 프티 가토 / 피치 루비 무스 /라벤더 블루베리 프티 가토 / 대추 피칸 파리 브레스트 / 국화 말차 시폰 / 참깨 프랄린 파운드 / 무화과 밤 타르트 세이버리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디저트 토마토 프티 가토 / 그린올리브 파운드 / 체더 할라페뇨 스콘 / 먹물 페퍼 크럼블 스콘 / 고트치즈 살구 베린 / 블루치즈 사과 타르트 / 블루치즈 팽 드 젠 / 과카몰레 살랑보 / 먹물 구제르 / 트러플 파운드 / 바질 감자 키슈 / 페퍼 캐러멜 샌드 / 토마토 타르트나만의 디저트를 꿈꾸다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디저트 디자인의 모든 것! 디저트는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까? 재료의 새로운 조합과 맛의 밸런스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 걸까? 기존의 레시피 따라하기에서 벗어나 나만의 디저트 만들기를 시작하고 싶은 당신에게 ‘바닐라 클라우드’ 박예나 셰프의 디저트 디자인 비밀 노트를 공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디자이너 출신답게 특유의 감성과 철학으로 맛에 대한 경험, 특별한 만남,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료들, 기분 좋았던 순간 등 영감의 원천이 되는 모든 소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고,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재료를 조합하고, 형태를 구상하고, 맛의 밸런스를 잡아 새로운 디저트를 창조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큰 장점은 맛, 식감, 형태, 볼륨, 색감 등 디저트를 이루는 모든 요소의 설계 과정을 다양한 시각 자료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새로운 디저트를 손으로 직접 디자인한 스케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아이디어 전개도, 제품의 구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단면도 등, 직관적인 이미지로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디저트 디자인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각 제품을 더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의도한 맛과 향을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한 재료 선택법 등, 그녀의 소중한 노하우가 담긴 Chef’s tip도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나만의 디저트를 꿈꾸는 당신에게 이 책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
문학동네 / 김동규, 김응빈 (지은이) / 2019.03.14
17,000

문학동네소설,일반김동규, 김응빈 (지은이)
생물학자와 철학자,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의 산물이다. 이 만남의 주인공은 『나는 미생물과 산다』 등을 통해 미생물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생물학자 김응빈(연세대 생물학과)과 『멜랑콜리 미학』『멜랑콜리아』 등을 통해 서양문화의 ‘멜랑콜리한’ 정체성을 탐구해온 철학자 김동규(연세대 철학과)이다. 전혀 다른 학문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2012년부터 연세대에서 함께 진행해온 화제의 강의 가 이 책의 밑거름이 되었다. 저자들은 “이질적인 두 학문 사이의 짜릿한 조율”을 통해 사유를 확장하고,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고단한 현대인들에게 ‘공생’의 지혜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박테리아에서 인간까지 생물학과 철학으로 본 생명의 비밀을 담은 책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공생부터 면역과 모방, 동물성과 인간성까지 생물학에서 발아한 다채로운 주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를 위해 생물학 쪽에서는 다윈과 파스퇴르에서 린 마굴리스, 리처드 도킨스, 칼 우즈로 이어지는 근현대 생물학자들이 소환되고, 철학 쪽에서는 플라톤, 하이데거, 한나 아렌트, 르네 지라르, 조르조 아감벤 같은 사상가들의 목소리가 더해진다.프롤로그: 활과 리라 ― 생명의 이중주 11 1부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 1. 미토콘드리아: 공생의 아이콘 21 1) 허리 잘린 벌도 독침을 쏜다 2) 더이상 나눌 수 없는 생명의 최소 단위는? 3) 미토콘드리아, 까마득한 옛날 그건 박테리아였다! 4) 공생, 따로 또 같이 2. 미생이 그리는 인생 36 1) 운명적 만남에서 숙명적 공생으로 2) 핵보다 미토콘드리아 3) 해상 초원은 미생물 천국 4) 미생물의 미니멀 라이프 5) 붉은 여왕 vs 검은 여왕 3. 경쟁이냐 공생이냐 50 1) 미생물 퇴치에 앞장서다: 파스퇴르 2) 여성성과 공생의 친화력: 린 마굴리스 3) 아곤: 전쟁은 만물의 왕이다 4) 1등만 기억하는 세상 5) 다세포 생물, 뭉쳐야 산다 4. 면역, 혼돈의 왕국 72 1) 나는 누구일까? 2) 면역: 이방인을 배제하라 3) 자기식별의 최종 권한은 마음에게 있을까, 몸에 있을까? 4)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5) 면역의 역설: 과잉보호가 자기를 파괴한다 5. 바이러스와 예술 89 1) 예술작품일까 쓰레기일까? 2) 예술은 바이러스다 3) '예술 바이러스'의 숙주는? 4) 개성적인 공공성: 한나 아렌트 5) 도시의 안팎을 넘나드는 예술 6. 현대의 모방론: 도킨스 이론의 한계 108 1) 모방의 화려한 부활 2) 모방은 욕망에 앞선다: 르네 지라르 3) 문화적 유전자 '밈': 리처드 도킨스 4) 복제, 모방, 기생 5) 도킨스가 놓친 것들 6) 유전자 전달과 생각의 전달 7. 몸의 기억에서 우주의 기억으로 140 1) 여신 vs 뇌: 기억의 주인은 누구일까? 2) 카르페 디엠 vs 메멘토 모리 3) 세균의 일편단심 4) “기억이 나를 본다” 5) 우주의 기억 매체 6) 상상은 기억의 야누스적 얼굴이다 2부 동물과 인간, 자연과학과 인문학 ‘사이’ 8. 동물과 인간의 차이 167 1) 동물성과 인간성 2) 동물 담론의 지형도 3) 침팬지와 인간, 무엇이 다를까? 4) 인간중심주의의 함정 5) 북극에서 깨어난 고대 미생물 6) 본질적 차이냐, 정도의 차이냐 9. 돌, 도마뱀, 인간 188 1) 파스칼의 최선의 길 2) 돌 위에서 햇볕을 쬐는 도마뱀 3)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있는 것 4) 진드기의 심플한 감각 10. 성스러운 생명과 괴물 사이 203 1) 생활세계 vs 전문가세계 2) 성스러운 생명: 욥 이야기 3)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4) 산 자의 명단에서 제외된 사람들 5) 조에와 비오스: 조르조 아감벤 6) 인간보다 섬뜩한 것은 없다 11. 과학 시대의 철학 226 1) “이건 과학이 아니라 철학의 문제입니다” 2) 철학하는 데 나이 제한이 있다? 3) 철학자로 변신한 과학자: 칼 우즈 4) 우리가 잃어버린 세 가지 5) 인식의 섬 12. 생명의 비밀 241 1) 생명의 트리니티: 진리, 자유, 사랑 2) "왜 사랑해?" 3) "왜 생명을 존중해야 하지?" 4) 호모 멜랑콜리쿠스 5) 살아남은 자의 슬픔 에필로그 마지막 말 한마디 257 주 265생각이 트이는 생물학 이야기 생물학과 철학의 눈으로 본 생명과 문명 연세대 화제의 강의 도서 출간! ‘생물학에 빠진’ 철학자와 ‘철학에 반한’ 생물학자의 수상한 동행이 시작된다. 빙하에 갇힌 고대의 바이러스가 깨어난다면? 바이러스를 닮은 예술? 철학자로 변신한 과학자가 있다고? 도킨스 이론은 독창적이지 않다? 인간 배아복제, 합성생물학, 유전자 변형 등 오늘날 바이오가 지배하는 세상은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박테리아에서 인간까지 생물학과 철학으로 본 생명의 비밀! 생물학과 철학의 만남 이 책은 생물학자와 철학자,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의 산물이다. 이 만남의 주인공은 『나는 미생물과 산다』 등을 통해 미생물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생물학자 김응빈(연세대 생물학과)과 『멜랑콜리 미학』『멜랑콜리아』 등을 통해 서양문화의 ‘멜랑콜리한’ 정체성을 탐구해온 철학자 김동규(연세대 철학과)이다. 전혀 다른 학문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2012년부터 연세대에서 함께 진행해온 화제의 강의 가 이 책의 밑거름이 되었다. 저자들은 “이질적인 두 학문 사이의 짜릿한 조율”을 통해 사유를 확장하고,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고단한 현대인들에게 ‘공생’의 지혜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학제간 융합이니 통섭이니 하는 말이 회자되고 유행한 지는 한참 되었으나, 이처럼 생물학자와 철학자가 하나의 책을 공동집필한 사례는 (대화의 기록인 도정일?최재천의 『대담』을 제외하곤)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오랫동안 함께 공동수업을 이끌어온 경험에다 친밀한 대화와 치열한 토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렇다면 생물학과 철학은 왜 만나야 할까? 현대는 과학의 시대다. 그중에서도 합성생물학,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등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생물학은 자연은 물론이고 자연과학적 지식의 주체인 인간 자신마저 변형시키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생물학이 사회와 문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수록 자연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숙고하는 철학적 기반은 필수 불가결하다. 또한 학문적 골동품으로 전락한 철학도 고전 주석에나 매달리는 사변의 무능력을 반성하고 이 시대 가장 활력적인 지식 분야와 만나 소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생물학자와 철학자는 단순한 만남에 그치지 않고 한목소리로 두 학문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융합으로 나아간다. 그 융합의 지점에서 두 사람이 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대상은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는 생명, 그리고 그 생명의 원천인 사랑이다. 공생과 경쟁: 생물학이 전하는 삶의 지혜 이 책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공생부터 면역과 모방, 동물성과 인간성까지 생물학에서 발아한 다채로운 주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를 위해 생물학 쪽에서는 다윈과 파스퇴르에서 린 마굴리스, 리처드 도킨스, 칼 우즈로 이어지는 근현대 생물학자들이 소환되고, 철학 쪽에서는 플라톤, 하이데거, 한나 아렌트, 르네 지라르, 조르조 아감벤 같은 사상가들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더욱 풍성한 울림을 낳는다. 이 책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은 ‘공생’이다. 우리 인간이 미생물만도 못한 지점, 즉 미생물에게 배워야 할 핵심 가치도 바로 이 ‘공생’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미생물이라고 하면 우리는 여전히 하찮은 미물 정도로 인식한다. 병균처럼 인간에게 해로운 미생물은 소수에 불과하고 유산균처럼 유익한 미생물이 훨씬 많은데도 그렇다. 이런 선입견이 생긴 데에는 미생물 연구의 선구자인 루이 파스퇴르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파스퇴르는 박테리아를 ‘병원균’으로 명명하면서 스스로 미생물의 살육자가 되고자 했다. 병원균을 적대시한 파스퇴르 이후 수많은 파스퇴르 추종자들은 미생물을 포함한 자연 전체를 정복의 대상으로 바라보았고, 다윈주의적 생존 경쟁을 진화의 근본 원리로 삼았다. 그런데 20세기에 미토콘드리아 DNA가 발견되면서 ‘공생’ 이론이 부상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생명의 최소 단위인 세포 내 소기관 중 하나로 핵의 DNA와는 다른 자기만의 DNA를 가지고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오히려 핵이 없는 원핵생물인 박테리아의 DNA를 닮아 있다. 이런 미토콘드리아의 특징을 바탕으로 생물학자 린 마굴리스는 ‘세포 내 공생설’을 제기한다. 지구에 박테리아들만 살던 까마득한 옛날, 덩치 큰 박테리아가 작은 박테리아를 먹어치웠는데 먹잇감이 포식자의 내부에서 우연히 살아남는 일이 발생했고, 오랜 시간이 지나 서로 공존의 기술을 터득하면서 박테리아 같은 원핵세포가 진핵세포로 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다. 미토콘드리아는 진핵세포의 기원이 되었다는 점에서 ‘진화의 숨은 지배자’로도 불린다. 이런 세포 내 공생설에서 나온 새로운 진화 이론이 ‘공생발생론’이다. 공생발생론은 적대적 경쟁과 유전자의 돌연변이 현상으로만 진화를 설명하는 대부분의 진화론과 달리 공생 과정을 통해 새로운 종의 발생을 설명한다. 그러나 처음에 마굴리스의 공생 이론은 학계에서 철저히 배척당한다. 논문은 열다섯 번이나 퇴짜를 맞았다. 이는 그녀가 여성 과학자였기에 받은 차별이면서 동시에 비주류인 공생 이론의 주창자였기에 받은 차별이었다. 붉은 여왕에서 검은 여왕으로 적대적 경쟁에 주목하는 대표적인 진화 이론은 ‘붉은 여왕 가설’이다. 미국의 진화생물학자 벤 베일런이 내놓은 이 가설은 경쟁 상대의 끊임없는 변화(진화)에 맞서 계속해서 변하지 못하는 생명체는 결국 도태된다는 것이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인공 앨리스가 붉은 여왕과 함께 나무 아래에서 계속 달리는 장면을 보고 이 이름을 떠올렸다고 한다. 거울 나라를 지배하는 붉은 여왕은 숨가빠하는 앨리스에게 말한다. “지금처럼 계속 달려야 제자리에 있을 수 있어. 어디론가 가고 싶다면 더 빨리 뛰어야 한다고.” 머물기 위해서라도 계속 뛰어야만 하는 현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이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최근 생명체 간의 호혜적 의존성을 강조하는 ‘검은 여왕 가설’이 등장했다. 이 가설의 이름은 ‘하트(♥)’라는 카드 게임에서 유래한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 카드를 주고받는 이 카드 게임은 마지막에 가지고 있는 카드 중 모든 하트 카드와 스페이드(♠) 퀸(Q) 카드만으로 점수를 낸다. 하트 카드는 각각 1점이고 스페이드 퀸은 13점으로 계산하며, 총점이 낮은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스페이드 퀸(검은 여왕)을 가지고 있으면 꼴찌이기에 게임에 이기고 싶다면 중간에 검은 여왕을 내놓아야 한다. ‘검은 여왕 가설’의 핵심은 미생물들이 자신의 대사 산물 일부를 공공재화로 내놓아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다. 마치 참석자들이 음식을 하나씩 가지고 와서 함께 먹는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와 마찬가지다. 이처럼 ‘붉은 여왕 가설’과는 대조적으로 ‘검은 여왕 가설’은 생명체의 진화 과정에서 경쟁보다는 협동 또는 공생의 역할을 강조한다. 면역의 역설 생물학의 관점에서 면역은 세포들의 공동체가 개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자기식별 장치이자 자기보호 시스템이다. 하지만 생명체는 애초에 자기와 자기 아닌 것을 구분하기 어렵다. 몸이 자기를 비非자기로 오인해서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이 이를 증명한다. 자가면역 질환은 모든 장기에서 발생한다. 눈의 포도막염, 뇌의 다발성 경화증, 궤양성 대장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모두 그런 질환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면역관용’도 있다. 면역관용은 너그럽게 비자기를 자기로 간주하는 현상으로, 여성의 몸 안에서 자라는 태아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태아는 엄마 유전자의 절반만 가지고 있기에 엄마의 면역계가 비자기로 인식해야 정상인데도 그렇게 인식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외부 물질의 유입이 많은 소화기관의 경우 면역계가 집중되어 있지만 그런 장내 미생물들에 대해서도 우리 몸은 관용을 베푼다. 이런 까닭에 면역은 단순한 자기방어 시스템으로 보기 어렵다. 자기보호의 과도한 몸짓은 자신의 허약함을 드러내는 징후일 뿐이다. 멸균 상태와 같은 인공 환경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타자와의 공존은 필수적인 것이다. 예술은 바이러스다? 저자들은 쉽게 정의하기 힘든 예술의 속성을 생물학적 은유로 풀어낸다. 바로 “예술은 바이러스다”라는 명제다. 온갖 미학적 개념들을 제쳐두고 예술에 대해 생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흥미롭다. 인문학자들에게 예술이 설명하기 힘든 난제이듯, 자연과학자들에게 바이러스는 “자연의 풀리지 않는 암호”(92쪽)와 같다.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있는 바이러스의 존재방식이 그만큼 기괴해서다. 그런데 묘하게도 이런 바이러스의 특성은 예술의 존재방식과 아주 유사하다. 저자들이 말하는 ‘예술 바이러스’는 우선 강한 ‘전염력’을 가진다. 예술은 그것을 접한 사람들을 쉽게 감염시키고 빠르게 확산되며 역사적으로 전승된다. 일찍이 플라톤이 예술을 두려워하고 경계했던 이유도 바로 이런 강한 전염성 때문이었다. 예술 바이러스는 숙주에 ‘기생’하면서 존속한다.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숙주, 즉 인간이 없다면 예술작품은 죽은 사물에 지나지 않는다. 작품을 이해하고 기억하고 보존하는 인간 없이 예술은 존재할 수 없다. 그런데 이 예술 바이러스는 자신이 감염시킨 인간에 기생하면서 동시에 그 인간을 ‘변모’시킨다. 예술작품을 접함으로써, 말하자면 전혀 다른 세계의 정보와 관점이 뒤섞임으로써 감상자는 결국 자기 변형을 겪게 되며, 낯선 세계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이런 예술 바이러스의 특성이 여실히 발현되는 것이 공공예술이다. 예술의 공공성은 인간의 불멸성이 실현되는 장소다. 거기서 개체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생과 사의 경계에 붙어사는 바이러스가 불멸하는 존재에 가깝듯”(104~5쪽), 숙주인 인간이 멸종하지 않는 한 예술도 그 특이한 존재방식 덕분에 불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예술 바이러스 감염은 공동체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바이러스가 인간을 위협하는 악성 병원체이면서도 (인간이 기생하고 있는) 자연의 자정 작용의 하나일 수 있듯이, 예술은 개인중심주의, 공동체중심주의, 인간중심주의 등등 온갖 중심주의에 기생하면서 그것을 탈중심화하는 힘”인 것이다.(106쪽) 리처드 도킨스 이론의 한계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에서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을 유전자의 운반체이자 생존기계로 규정한다. 이 ‘유전자중심주의’는 얼핏 인간중심주의 비판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킨스는 문화를 문화적 유전자 ‘밈’으로 설명하는 대목에서 다시 인간중심주의로 회귀하는 듯한 모순을 드러낸다. 도킨스가 모방(미메시스)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어근과 유전자gene의 영어 발음을 결합해 만든 용어인 ‘밈meme’은 비유전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의 전달 단위이다. 도킨스에 따르면, 이 문화는 모방의 산물이고 모방은 유전자처럼 자기복제를 통해 수행된다. 하지만 이런 도킨스의 모방론은 결코 독창적인 이론이 아니다. 인문학자의 눈에는 문화예술을 설명하는 가장 오래된 이론인 미메시스론의 재탕으로 보일 뿐이다. 가령 『향연』에서 플라톤은 인간이 불멸에의 욕망을 실현하는 두 가지 길을 거론하는데, 하나는 육체의 사랑을 통해 자식을 낳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영혼의 사랑을 통해 예술, 철학, 법 같은 문화를 창조하는 길이다. 여기서 영혼의 사랑을 문화적 유전자로 치환한다면, 도킨스의 유전자/밈 이론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도킨스는 유전자를 통해 모든 생명 현상을 설명하는데, 유전자에 반항하는 밈을 말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모순에 빠진다. 예컨대 피임법을 사례로 들며 도킨스는 “우리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기적인 자기복제자의 폭정에 반역할 수 있다”고 선언한다. 인간은 다시 유전자를 이길 수 있는 존재, 자연을 초월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또다른 인간중심주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모방과 복제만을 기본 원리로 삼는 밈 이론으로는 기존에 없던 낯선 것을 만들어내는예술적 창조성을 설명하기 어렵다. 창조성이 복제 과정의 돌연변이라는 설명은 “설명이라기보다는 설명이 궁지에 몰린 것을 자인하는 말”(128쪽)일 뿐이다. 철학자가 된 과학자 과학자에서 철학자로 변모한 인물이 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자연과학과 철학이 다시 만난 흥미로운 사례다. 미생물학자 칼 리처드 우즈는 리보솜 RNA의 계통분류를 통해 최초로 고세균古細菌을 정의했고, 생명의 기원을 RNA에서 찾는 ‘RNA 세계 가설’을 처음 주장해 진화론을 다시 쓴 장본인이다. 우즈는 말년에 「새로운 세기를 위한 새로운 생물학」이라는 논문에서 깊은 철학적 성찰을 보여준다. 우즈는 생명 현상을 그 구성 부분들로 환원해 분석하는 과학의 환원주의를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그렇게 설명된 세계를 유일하게 참인 세계로 상정하는 근본주의적 태도를 경계한다. 그는 과학의 한계를 솔직하게 밝힌다. “분자생물학은 악보에 기입된 음표를 읽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음악을 들을 수는 없었다.” 분자생물학의 놀라운 성과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제대로 포착하지는 못했다는 고백이다. 하지만 이어 우즈는 진화론의 모형을 새롭게 바꾸며 생명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킨다. 이전까지 진화론은 나무 모양의 계통수系統樹를 바탕으로 한 선적linear 모형으로 이해되었다. 공통 조상을 상정하지만, 개별 종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모형이다. 반면 우즈는 박테리아의 ‘수평 유전자 이동’을 근거로 ‘계통망'을 제안한다. 원시 생명체인 박테리아들은 부모-자식 간의 수직적인 유전자 흐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유전자를 다른 박테리아와 교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점을 감안하면 진화의 모형은 나무가 아니라 ‘그물망’이라는 것이다.(233쪽 그림 참조) 이런 생각의 전환은 철학으로 치면 실체론에서 관계론으로의 전환에 해당한다. 미생물의 기억과 생명의 비밀 ‘기억’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철새와 회귀성 어류의 기억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미생물의 세계에서도 기억이 작동한다는 점이다. 면역계의 기억세포는 과거에 침투했던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평생 잊지 않는다. 많은 세균들이 지니고 있는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도 대표적인 사례다.(150~1쪽) 숙주의 특성과 면역력 수준을 감지하고 이를 기억해두었다가 숙주에 따라 상이한 병원성을 보이는 세균도 존재한다. 생명을 이루는 기본 정보이자 이전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 정보의 단위인 유전자도 결국은 “자연의 변화와 흐름이 남긴 자국의 총체, 곧 기억”(154쪽)이다. 현생 인류 유전자의 10퍼센트 정도는 고대부터 있던 바이러스 유전자다. 이렇게 우리 몸에는 고대 바이러스의 감염 흔적이 남아 있다. 미생물은 끊임없이 인간을 위협하지만, 그때 인간을 구하는 것도 결국 미생물이다. 미생물이라는 미시적 생명의 세계가 잘 보여주듯, 인간의 생명은 살아 있는 다른 모든 유기체와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현대 과학은 인간의 생명마저 ‘인공적’으로 만듦으로써 자연과 단절하려 한다. 인간의 육체뿐 아니라 지능까지도 인공물로 대체하려는 시도에 환호하는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이 이런 현상을 대변한다. 그동안 생물학은 생명의 단일성을 추구했다. 그리하여 생명의 근원을 찾아 ‘세포’ 단위로, DNA와 RNA의 차원으로 내려갔다. 생물학의 좁은 한계를 벗어나 생명 개념을 인문학적으로 폭넓게 확장해 바라보는 저자들은 기억(진리), 자유, 사랑을 생명의 삼위일체로 꼽는다. 이들 개념은 생명 존엄성의 원천이자 인간 존엄성의 원천이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결국 사랑이다. 미래에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똑똑하고 더 많은 자유를 가질지언정 사랑만큼은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리라 보기 때문이다. 어떤 학자들은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결정적인 차이로 매장 풍습을 든다. “사랑하는 인간만이 애도할 수 있고, 그 애도의 사회적 표현방식이 매장”(253쪽)이기 때문이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들이 밝히고 있듯, 이 책은 “생명을 사랑으로 고양시키는 한편, 사랑을 생명으로 육화시키고자” 하는 지적 노력의 산물이다. “생명의 진화 과정이 곧 사랑의 역사”라 보기 때문이다.(260쪽)‘개념 없어 보이는’ 미생물과 ‘뭔가 있어 보이는’ 플라톤이 원탁에 마주앉았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플라톤이 쩔쩔맵니다. 온갖 논리를 구사합니다만, 듣도 보도 못한 미생물의 반응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합니다. 결국 고매한 플라톤은 자기 생각을 바꾸기까지 합니다. 미토콘드리아의 공생은 원핵생명체에서 진핵생명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생은 개체들의 오래된 미래입니다. 지금의 개체를 만들어준 머나먼 과거이자, 끊임없이 이합집산하게 될 개체들의 미래입니다.
찰스 스펄전
복있는사람 / 아놀드 델리모어 지음, 전의우 옮김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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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소설,일반아놀드 델리모어 지음, 전의우 옮김
교회사 최고의 설교자 찰스 스펄전이 전기 작가 아놀드 델리모어의 필치로 새롭게 태어난다. “설교의 왕자” 찰스 스펄전의 삶과 사역을 묘사하려는 시도는 그의 생전부터 계속되어 왔으나 이를 적절하게 담아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초기의 전기들은 그를 흠모하는 수준을 넘지 못했고, 이후에 발간된 전기 역시 그의 내면과 본질을 깊이 파고들어 생생한 이야기로 살려 내는 데 실패했다. 그리하여 윌버 스미스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전한 위대한 설교자의 삶을 교회가 이제껏 명확하고 분명하게 들여다보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이 책의 저자 아놀드 델리모어는 스펄전의 삶을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독자들 앞에 내놓는다. 당대 최고의 설교자이자 목회자인 그의 성취를 객관적으로 그려 내는 일을 시작으로, 그 성취를 가져온 거룩한 원리와 비밀, 즉 모든 사역에서 오직 그리스도만을 높이고 드러내길 원했던 갈망,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확신과 순종, 기도에 대한 비범한 열심, 고아와 가난한 자들을 향한 긍휼, 신신학과 고등 비평의 영향으로 진리가 위협받는 상황 앞에서 복음을 단호히 수호하려 했던 결심 등을 서술한다.서문 감사의 글 스펄전 당시의 잉글랜드 상황 목회 준비기 1834-1854 01. 책을 좋아하는 소년 02. 소년의 회심 03. 주님을 섬기는 소년의 기쁨 04. 워터비치의 소년 설교자 목회 초기 1855-1860 05.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리다” 06. 결혼: 하늘이 맺어 준 부부 07. 갈등 08. 런던에서 일어난 부흥 목회 성숙기 1861-1886 09. 메트로폴리탄 타버나클 10. 젊은 설교자 양성 11. 스펄전 사역의 성장 12. 구빈원과 고아원 13. 햇빛과 그림자 14. 스펄전 부인과 그 사역 15. 메트로폴리탄 타버나클의 일상 16. 능력 목회 10년 17. 스펄전의 개인적인 특징 18. 저자 스펄전 목회 황혼기 1887-1892 19. 믿음을 위해 힘써 싸우다 20. 마지막 수고 21.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부록: 스펄전 이후의 메트로폴리탄 타버나클 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이 책은 탁월한 전기 작가 아놀드 델리모어가 쓴 스펄전 전기의 결정판이다!” _이동원, 이찬수, 김서택, 화종부, 류응렬, 이상웅, 박태현 추천 교회사 최고의 설교자 찰스 스펄전, 그의 열정과 성취, 겸손과 눈물을 그리다 교회사 최고의 설교자 찰스 스펄전이 탁월한 전기 작가 아놀드 델리모어의 필치로 새롭게 태어난다. “설교의 왕자” 찰스 스펄전의 삶과 사역을 묘사하려는 시도는 그의 생전부터 계속되어 왔으나 이를 적절하게 담아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초기의 전기들은 그를 흠모하는 수준을 넘지 못했고, 이후에 발간된 전기 역시 그의 내면과 본질을 깊이 파고들어 생생한 이야기로 살려 내는 데 실패했다. 그리하여 윌버 스미스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전한 위대한 설교자의 삶을 교회가 이제껏 명확하고 분명하게 들여다보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이 책의 저자 아놀드 델리모어는 스펄전의 삶을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독자들 앞에 내놓는다. 당대 최고의 설교자이자 목회자인 그의 성취를 객관적으로 그려 내는 일을 시작으로, 그 성취를 가져온 거룩한 원리와 비밀, 즉 모든 사역에서 오직 그리스도만을 높이고 드러내길 원했던 갈망,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확신과 순종, 기도에 대한 비범한 열심, 고아와 가난한 자들을 향한 긍휼, 신신학과 고등 비평의 영향으로 진리가 위협받는 상황 앞에서 복음을 단호히 수호하려 했던 결심 등을 서술한다. 또한 화려한 명성과 성취 뒤에 감춰진 그의 고통과 눈물 또한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 책은 독자들 앞에 ‘스펄전’이라는 거대한 산을 오르는 안내도를 제시한다. 하지만 이 길에 들어선 이들은 특출하고 범접할 수 없는 영적 거장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성정이 같으나 하나님만을 오로지 의존했던 한 겸손한 종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연약한 자를 부르셔서 당대의 영적 어두움을 향해 복음의 횃불을 환희 비추셨던 하나님의 주권과 열심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탁월한 전기 작가 아놀드 델리모어가 집필한 스펄전 전기의 결정판. - 스펄전의 생애와 사역을 보여주는 사진 자료 수록. - 「하나님의 사람」 시리즈 제18권. 독자 대상 - 찰스 스펄전의 삶과 사역을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 성경 중심적인 설교와 복음 전도의 본질을 깨닫고 이에 매진하고자 하는 기독 사역자. - 19세기 영미권의 영적·시대적 상황과 이슈를 포괄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목회자, 신학생 및 선교단체 간사.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 연보 1834년 6월 19일, 에식스 카운티의 켈버돈에서 톨스베리 회중교회 목사였던 존 스펄전과 엘리자 스펄전의 아들로 태어나다. 1836년 스탬본에 있는 조부모의 집으로 보내져 5년을 살다. 당시 회중교회 목사였던 할아버지 제임스 스펄전에게서 청교도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다. 1845년 스톡웰 하우스 스쿨로 전학해 4년 동안 다니다. 이 기간에 지적 훈련을 많이 쌓다. 1850년 1월 6일, 콜체스터에 있는 원시감리교회에서 한 평신도 설교자가 전하는 설교를 듣고 회심하다. “저는 그 즉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보혈을, 오직 그분만 바라보는 단순한 믿음을 더없이 뜨겁게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1850년 5월 3일, 아일햄의 라크 강에서 캔트로우 목사에게 침례를 받다. 1850년 테버샴에 있는 한 오두막에서 “몇몇 농사꾼 부부에게” 생애 처음으로 설교하다. 1851년 17세에 워터비치 침례교회의 목사로 청빙받다. “소년 설교자”가 목회를 시작한 이후 워터비치 전체가 변화되다. 1853년 12월 18일, 런던의 뉴 파크 스트리트 침례교회에서 첫 설교를 하다. 1854년 4월 28일, 19세에 뉴 파크 스트리트 침례교회의 목사직을 수락하다. 1856년 1월 8일, 뉴 파크 스트리트 침례교회에서 알렉산더 플레처 박사의 주례로 수재나 톰슨과 결혼하다. 9월 20일, 쌍둥이 아들 토머스와 찰스가 태어나다. 1856년 10월 19일, 서리 가든의 뮤직홀에서 설교할 때 계단 난간이 무너져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다. 이 사고를 통해 신경계에 심각한 후유증을 얻다. 1856년 2년 과정의 목회자 대학을 설립해 이미 설교 사역을 하는 설교자들을 “더 나은 설교자가 되도록” 훈련하다. 1857년 10월 7일,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23,654명에게 설교하다. 이 집회는 그때까지 육성을 사용한 가장 큰 규모의 실내 집회로 기록되다. 1857년 첫 책 『성도와 구세주』가 출간되다. 이후 140여 권의 책이 출간되다. 1861년 3월 31일, 2년 만에 완공된 메트로폴리탄 타버나클에서 첫 예배를 드리다. 1864년 ‘침례 중생 논쟁’에 참여하다. 이 논쟁에서 영국 국교회가 시행하는 유아세례는 행위 구원을 가르치고 이신칭의 교리와 상충한다고 주장하다. 1865년 월간 잡지 「검과 삽」이 창간되다. 1866년 권서인회를 설립하여 잉글랜드 각지에 성경을 비롯한 기독교 문서를 보급하다. 1867년 10월, 34세에 과로와 신경 쇠약으로 한동안 몸져눕다. 이후 평생에 계속될 류머티즘과 통풍 그리고 우울증으로 고통받기 시작하다. 1867년 D. L. 무디가 런던을 방문하여 스펄전의 설교를 처음으로 듣고 큰 영향을 받다. 1869년 스톡웰 고아원을 설립하여 아이들에게 기독교적인 가르침을 제공하다. 1879년 목회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리다. 1880년 건강 악화로 인해 런던 남부 교외에 자리한 웨스트우드로 이사하다. 1885년 20년에 걸쳐 집필된 대표작 『다윗의 보고』가 완간되다. 1887년 8월, 「검과 삽」 8월호에 ‘내리막길’이라는 글을 실으며 신신학과 고등비평에 물든 침례교 연맹을 비판하다. 10월, 스펄전과 타버나클이 침례교 연맹을 탈퇴하다. 이후 심각한 비난과 공격에 직면하다. 1888년 계단에서 넘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다. 1891년 6월 7일, ‘전리품을 나누는 다윗의 규례’라는 제목으로 타버나클에서 마지막 설교를 하다. 10월 26일, 요양을 위해 아내와 함께 프랑스 망통으로 떠나다. 1892년 1월 31일, 프랑스 망통에서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다. “더럽고 불쌍하고 무력한 벌레인 제가 주의 친절하신 팔에 안깁니다.” 1892년 2월 9일, 관이 런던에 도착한 후 노우드 묘지에 묻히다. “여기,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며 찰스 해돈 스펄전이 잠들다.이 책이 적어도 어느 정도는 위대한 스펄전을 소개하는 한결 만족스러운 책이 되리라 믿는다. 지금껏 오랫동안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여러 문제를 이 책에서 다루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는 이 책이 스펄전의 신학과 설교 방법을 한결 분명하게 다룬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스펄전의 내면을 이해하고 그려 내려고 노력했다. 이를테면 기도하는 스펄전, 고통을 당하고 우울증에 빠진 스펄전, 스펄전의 약점과 강점, 스펄전의 승리, 스펄전의 유머, 스펄전의 기쁨, 스펄전의 믿기 어려운 갖가지 성취를 다루었다. 스펄전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능력의 사람이었고, 기독교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설교자 가운데 하나였다. 고백하건대, 이처럼 엄청난 인물을 묘사하느라 그야말로 진땀을 뺐다. 그래도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스펄전을 더 잘 알고, 그가 남긴 강력한 귀감을 통해 가르침과 영감을 얻는다면, 나로서는 성공한 셈이겠다._ ‘서문’ 중에서 물론 스펄전의 설교가 왜 이처럼 비상한 관심을 끄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 답은 무엇보다도 그의 설교에는 현실감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그의 진지함에 놀랐다. 다시 말해, 스펄전에게는 하나님의 일이 너무나 생생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의 설교를 읽어 보면 알듯이, 그가 다룬 주요 문제들은.많은 설교자의 경우와는 달리.단지 이론에 불과한 게 아니라 오히려 확실한 진리였고, 그래서 그는 하나님에게서 그렇게 하라고 직접 지시를 받은 듯 진리를 전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단순했기 때문에 호소력이 있었다. 그는 설교 중에 인간의 지성에 알려진 가장 크고 깊은 문제(하나님, 인간, 죄, 대속, 심판, 영원)를 다룰 때, 이 엄청난 진리를 보통 사람들도 재미있게 이해하게끔 단순하게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그가 서리 가든의 뮤직홀에서 사역하던 때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거기 모인 청중 가운데는 거의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는데, 스펄전은 여전히 성경의 주요 교리를 설교하면서도 배우지 못한 사람들도 이해하게끔 어느 때보다 단순하게 전했다. 그의 설교의 특징인 이러한 단순함은 인쇄된 설교에서도 똑같이 나타났다. 드물게도 스펄전은 두 은사를 모두 가졌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에게 자기 생각을 이해시키는 그의 능력이야말로 가장 드물고 중요한 능력이었다._ ‘18장. 저자 스펄전’ 중에서
역사 속의 전염병과 한의학
은행나무 / 송지청 (지은이)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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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소설,일반송지청 (지은이)
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고전의 지혜에서 찾아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새롭게 기획한 ‘국학진흥원 교양학술 총서­고전에서 오늘의 답을 찾다’의 여덟 번째 책 『역사 속의 전염병과 한의학』이 출간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와 두려움으로 몰아넣은 지 만 2년이 지나도록 그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인류를 위협해온 바이러스를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인식해왔는지, 또 그 폐해에 대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 속의 전염병과 한의학』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책으로 저자이자 한의사인 송지청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는 동아시아, 주로 중국과 조선의 문헌을 통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전염병의 특징과 코로나바이러스를 비교한다. 나아가 소아전염병, 전쟁과 전염병의 관계, 전염병 대처를 위한 음식 처방과 납약 등 전염병과 관련된 다양한 부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의학이 발달하게 된 계기도 찾아본다.머리말 1장 전염병과 한의학 1. 전염병의 시대 중국 역사에 전염병이 등장하다 전염병은 홀로 발생하지 않는다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의 등장 2. 소아 전염병 호환 마마와 마진 3. 전쟁과 전염병 전쟁과 의학 군인과 의학 전쟁과 전염병의 전파 2장 의학이론의 발달 과정 1. 의학이 발달할 수 있었던 전기 송나라 과학기술의 발전 송나라 의학의 발전 2. 의학의 발달 전쟁 속의 의학 : 북송의 멸망과 금·원의 등장 새로운 의학의 등장 3. 전염병에 대한 인식 전염병이 나타나는 조건 전염병에 대한 인식의 확장 3장 한의학에 대하여 1. 자연 속의 한의학 자연과 한의학 2. 생활 속의 한의학 돼지고기 닭고기 파 부추 염교(중국 파) 아욱 3. 전염병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맺음말 참고문헌인류를 지속적으로 위협해온 바이러스에 대해 동아시아인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또 대처해왔을까 한의학의 발전과 기록을 통해 전염병에 대한 치료법과 약재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고전의 지혜에서 찾아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새롭게 기획한 ‘국학진흥원 교양학술 총서­고전에서 오늘의 답을 찾다’의 여덟 번째 책 『역사 속의 전염병과 한의학』이 출간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와 두려움으로 몰아넣은 지 만 2년이 지나도록 그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인류를 위협해온 바이러스를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인식해왔는지, 또 그 폐해에 대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 속의 전염병과 한의학』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책으로 저자이자 한의사인 송지청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는 동아시아, 주로 중국과 조선의 문헌을 통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전염병의 특징과 코로나바이러스를 비교한다. 나아가 소아전염병, 전쟁과 전염병의 관계, 전염병 대처를 위한 음식 처방과 납약 등 전염병과 관련된 다양한 부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의학이 발달하게 된 계기도 찾아본다. 역사적 기록에서 찾은 전염병 고열을 동반한 ‘온역(溫疫)’에 대한 인식 중국 의학사에서 주요 의학론이 등장한 시기는 크게 한대(漢代)와 금원·명청대(金元明淸代)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최초의 의학이론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 그리고 외부의 환경이 고르지 못해 발병하는 감기와 같은 질병인 외감(外感)을 주로 다룬 의학전문서 『상한론(傷寒論)』이 등장한 시기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한론의 한계가 지적되기 시작했다. 상한파들은 외부에서 오는 사기(邪氣)인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의 여섯 가지 기운[六氣]으로 인해 병이 생긴다고 간주했는데, 분명히 어떤 질병은 이러한 육기와 전혀 다른 원인으로 생기기 때문이었다. 즉 이상한 기운[乖戾地氣]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것인데 이 질환은 한 집안을 멸족시키는 것은 물론 그 외의 사람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수대(隋代) 소원방(巢元方)의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이것이 곧 우리가 지금 전염병이라고 일컫는 병에 대한 인식의 시작이었다. 이후 전염병은 명청대에 들어 전국적으로 역병이 돌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특히 고열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라 하여 ‘온역(溫疫)’이라고 불렸다. 이때에는 사람들이 이 병이 전염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았기에 의학적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이것이 온역론(瘟疫論)으로 발전하였다. 이를 연구한 서적도 다수 출간되면서 형성된 온병학파는 한대의 상한학파와 대립하였다. 전염병에 대한 인식은 특히 호환, 마마, 마진과 같이 어린이를 중심에게 주로 퍼져나갔던 소아전염병을 중심으로 발전되었다. 또한 역설적이게도 전쟁 등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무수한 인구의 희생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염병에 대한 인식의 확장과 한의학적 치료약으로서의 납약 중국 명대에 들어 열성 전염병에 대한 인식이 온전해졌다고 보는데, 기록을 살펴보면 명나라 240년 동안 전염병이 60여 차례 돌았다고 한다. 따져보면 4년에 한 번꼴로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발생해 사람들이 고초를 겪었다는 말이니, 결코 적지 않은 수이다. 전염병은 기존의 풍한서습조화의 문제가 아닌 이기(異氣)의 침입으로 인한 것으로 보았고 감염 경로 또한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온다고 주장하는 이도 나타나기 시작했다(오유성의 『온역론(瘟疫論)』). 이 전염병은 발열을 주요 증상으로 하고 탈수증까지 발생시키는 급성 외감 열병으로 분류되었고, 이를 다양한 증상으로 세분하여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우리 선조들은 이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약식동원(藥食東原)의 철학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이용해 이겨내고자 했고 이에 대한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전염병의 증상에 맞는 치료약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안 예가 바로 납약(臘藥)이다. 납약이란 납일(臘日, 동지 뒤 세 번째 미일(未日)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에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하는 약을 말하며, 대표적인 것으로 우황청심원, 소합환 등이 있다. 이 납약은 기본적으로 온역과 같은 전염병을 물리치는 데 사용하고자 만든 것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를 살펴보면 조선의 왕들이 납약을 어떻게 사용하였는지에 관한 많은 기록이 남아 있다.장중경이 저술한 『상한론』은 외감 질환, 즉 외부의 사기邪氣가 인체에 들어와 질병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과 그 해결 방법을 제시한 이론서이자 임상서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외부의 사기인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의 육기가 병의 원인이 되고, 이 가운데 풍한사風寒邪가 주요 원인이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서명으로 ‘상한傷寒’을 사용한 것은 한사寒邪에 상傷한 질병이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나머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모두 포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상한은 현대 질병으로 말하면 감기에 해당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감기는 흔한 병이지만 인류를 괴롭혀 온 질병이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상한론』의 한계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외감 질환으로서 그 원인이 풍한서습조화의 육기에 있다고 간주했던 상한학파들의 인식과는 달리 어떤 질병은 육기와는 전혀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등장하였다. 바로 ‘온병溫病’이라는 질병이다. 사실 한대 저서인 『황제내경』에 이미 ‘온병’이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수대隋代 소원방巢元方은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에서 육기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닌 ‘괴려지기乖戾之氣’, 즉 이상한 기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질환에 걸리면 한 집안을 멸족시키고 입안문 밖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현대의 전염병 질환을 표현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저서는 허준의 소아과 전문의서인 『언해두창집요』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두창은 어린 아이들에 게 문제가 되었으므로, 한의학에서 ‘두창’에 관한 내용은 주로 소아 질환을 의미하며, 따라서 『언해두창집요』는 한의학 소아과 전문의서다. 역사를 살펴보면 전쟁이 발발하면 질환이 창궐하고 그 질환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의학이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처럼, 당시 전쟁으로 조선의 많은 백성이 질병에 시달렸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의료 체계가 붕괴되었다면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의학 지식을 담은 의서를 발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선조는 어의 허준에게 의서를 집필하라고 어명을 내렸을 것이고, 종합 의서를 저술하는 과정 중에 특정 질환에 관한 전문의서도 저술하였을 것이다. 예를 들면 『동의보감』을 저술하는 과정에서 산부인과 전문서적인 『언해태산집요』, 소아과 전문의서인 『언해두창집요』, 역병 전문의서인 『신찬벽온방』 등을 저술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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