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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액티브 시니어다
북바이북 / 윤석윤 (지은이)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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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석윤 (지은이)
액티브 시니어, 워킹 시니어 시대에 노년에도 왕성하게 일하는 저자가 자신의 직업 생활과 일의 의미를 성찰한 에세이다.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에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로 강연하며 사는 60대 저자 윤석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직업 생활을 엿본다. 50대 중반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다가 삶이 완전히 바뀐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시니어 직업인으로서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 30여 개 직업을 거쳐오는 동안 키맨이 되어주었던 멘토들, 강사로서 용모 변신을 도모한 이야기, 자녀들 눈에 미친 프리랜서로서의 아버지 모습, 누구의 노년에나 찾아오는 신체 및 심리 변화에 대응하는 마음자세와 노하우 등을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풀어내며 인간의 삶에서 일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말한다. 은퇴자나 예비 은퇴자에게 팁이 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프롤로그│중년 이후 새로운 길을 찾다 중년의 행로를 바꾸어준 고백 강사로 새 인생을 출발하다 이 일로 큰돈 벌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댄디 시니어 30개 직업을 지나 ‘공부하는 노동자’로 내 인생의 키맨들 가장 콤플렉스가 있는 프리랜서의 가정생활 시니어 프리랜서가 시대 변화에 대처하는 법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시니어가 운동을 즐기면 좋은 진짜 이유 독서 토론과 글쓰기 강사의 자녀 교육 아빠, 오늘은 무슨 강의 해? 형제들의 영정 사진 길 위의 지식 보부상 오늘도 달리고 달리는 윤 강사 시니어 프리랜서의 라이벌 프리랜서의 송년회 늙어감에 대하여 어쩌면 가장 빛나는 순간 에필로그_나는 공부하는 노동자다 추천의 글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직업 생활 60대 프리랜서 강사가 은퇴자와 예비 은퇴자에게 전하는 인생 팁 ◈ 액티브 시니어 시대, 일이란 무엇인가 사람에게 ‘일’이란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60세 이상의 시니어 40퍼센트 이상이 계속 일을 하고 싶어 할까? 일, 즉 직업이란 일차적으로 사람에게 경제 활동 수단이 되어준다. 다만 직업의 의미가 이뿐이라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시니어들이 힘닿는 그날까지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이유까지 설명할 순 없다. 이 책의 저자 윤석윤은 직업을 ‘자아실현, 경제 활동, 사회적 공헌’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면서, 노년 세대에게 일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재해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경제 활동의 수단을 넘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소속감이 직업이 가져다주는 소득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젊은 시절 30여 개의 직업을 거쳐 50대 후반에 ‘독서 토론 및 글쓰기 강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 왕성히 일하는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는 초고령화 사회를 코앞에 둔 우리 한국 사회 시니어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평생직업 시대가 저문 시대에 어떻게 하면 저자처럼 인생 후반에 새로운 일에 도전해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노년의 직업 생활도 젊은 시절의 그것처럼 빛날 수 있을까? 이 책에 담긴 저자 윤석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팁을 얻을 수 있다. ◈ 나이 들어서도 일하는 법, 그것은 ‘함께하기’다 인생의 많은 일이 그러하듯 저자 역시 처음부터 또렷한 계획을 가지고 강사라는 직업을 택한 건 아니었다. “글쓰기를 배울 기회는 50대 중반에 우연히 찾아왔다”라는 고백처럼, 임원으로 일하던 회사의 부도, 경제적으로 지원했던 형제들 사업의 실패, 친구의 배신 등 시련이 연잇자 정신이 피폐해진 저자는 명상과 운동이라는 돌파법을 찾게 되고, 그러던 중 우연히 독서와 글쓰기라는 세계와 만나 인생 후반의 강사가 되기에 이른다. 새로운 직업은 그렇게 우연히 찾아왔지만, 기회로 삼은 건 철저히 그의 의지였다. 저자만의 비결을 꼽자면 그건 ‘함께’라는 단어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함께’다.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성장한다” “오랜 기간 함께하니 서로 친해진다” “그 좋아하는 일을 벗들과 함께하는 것” “공부나 글쓰기에서 함께하기의 힘은 크다” “글쓰기를 함께한 최 선배” “함께하면 힘이 된다” “누군가 내 곁에서 함께 뛰고 있다는 게 위안이 되고” 등 이 책에는 ‘함께’라는 단어가 무려 82번이 나온다. 수많은 독서 토론 및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고, 강연을 통해 2000여 명의 사람과 만나면서 그들이 있었기에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새로운 직업 생활을 하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30여 개의 직업을 거치는 동안에도 최 사장, 최 선배, 문 선배, 유 선배 등 자신의 멘토들과 함께했기에 인생 후반의 직업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독서와 글쓰기, 명상, 마라톤 이 모든 건 하나같이 혼자 하면 좋은 활동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함께했을 때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걸 저자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께했기에 난도 높은 책을 끝까지 읽었을 뿐 아니라 매일같이 글을 쓸 수 있었고, 함께했기에 직업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프리랜서란 혼자 일하는 직업이지만 흥미롭게도 그의 직업 생활에서는 타인과 함께 공존하기를 통해서 발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함께하기만 하면 인생 후반의 직업 생활도 술술 풀릴까? 모진 세월 다 겪어온 시니어들은 안다. 그럴 리 없다는 걸 말이다. 평생 공부하는 노동자, 오늘도 달리고 달리는 윤 강사 저자는 성수기만 되면 하루에 두 번 세 번도 강연을 다닐 만큼 바쁘게 살고 있지만 인생 후반 직업 생활이 처음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처음 강연 시장에 들어섰을 때 그는 대타 강사 및 강연 보조자로 참여하기도 하고, 선배의 강연을 녹음해 분석하며 공부하기도 하고, 고작 차비 정도의 강연료를 받으면서도 불평불만 없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그가 말하는 시니어 강사로의 자세에 그의 직업 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 “시니어 강사로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첫째, 욕심을 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돈에 대한 욕심, 강의에 대한 욕심도 마찬가지다. 집착하여 욕심이 드러나고 지나치면 병이 된다. 나이 들어 욕심을 부리면 남 보기에 추해진다. 욕심을 버리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해진다.” 위와 같은 태도는 꼭 강사에게만 해당되진 않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욕심, 자존심을 버릴 때 자유롭게 일할 수 있고, 그렇게 할 때 좋은 결과를 낸다. 행복과 당당함은 자연히 뒤따른다. 저자는 자신과 같은 직업을 갖고 싶어 하는 가장에게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만약 본인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면, 몇 년을 쉬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여유 자금이 없다면 이 직업에 도전하기 힘들다고 말이다. 프리랜서 강사로서 가정생활에서 겪는 애환도 엿볼 수 있다. 베이비부머로서 가부장적 문화가 더 익숙한 그이지만 프리랜서로서 일하면서 자녀 교육을 전담하다시피 하고, 살림을 도맡아 한다. 직업적으로 더 안정적인 자리에 있는 아내를 둔 것도 “다 내 복”이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이지만, 반찬만은 절대 할 수 없다는 완고함을 비치기도 한다. 자신은 아직도 “가장 콤플렉스’를 품고 있는 올드 보이”라는 점을 고백하면서 말이다. 나이가 들어 몸에 냄새가 날까 봐, 너무 나이가 들어 보일까 봐 신경을 쓰는 모습도 같은 세대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애환이다. 다만 그는 애환을 애환에 머물게 하지 않는다. 강사로서 깔끔한 용모로 수강자들 앞에 서기 위해 민머리로 변신하는가 하면. 검버섯 제거술을 받기도 하고, 딸을 따라 눈썹 성형에도 과감히 도전하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향수를 뿌린다. 온라인 강연을 위해서는 성능 좋은 장비를 구축해 딸과 함께 철저히 연습을 하기도 하는 그가 자녀들의 역할 모델이 된 건 너무도 당연하며, 동료 강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도 당연한 이치다. 그가 더 이상 나이 듦을 두려워하진 않게 된 이유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흔한 말 때문이 아닌, 은퇴 후에도 ‘함께할’ 독서 및 글쓰기 모임이 있기 때문에, 또 자신이 인근 도서관 등에서 나눌 수 있는 강연이라는 재능이 있기 때문이다. 평생의 과제를 “존경받는 아버지, 사랑받는 남편, 누구나 좋아하는 윤 강사”라고 말하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그가 자신의 과제를 완수해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인생 전반에 필요한 여건 가운데 하나는 경제적 안정도 있겠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깨닫게 된다. 그것 못지않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기쁨을 느끼고, 그 좋아하는 일을 벗들과 함께하는 것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있다. 시니어 강사로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첫째, 욕심을 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돈에 대한 욕심, 강의에 대한 욕심도 마찬가지다. 집착하면 욕심이 고개를 들고 지나치면 병이 된다. 나이 들어 욕심을 부리면 남 보기에 추해진다. 욕심을 버리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해진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오랫동안 강의를 하고 싶지만 원하는 대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삶을 통해 배운 교훈이다.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 준비가 바로 마음 준비다. 그러니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야 하지 않을까. 늙었다는 게 무엇일까. 몸의 기준에 따르면 나이가 많으면 노인이다. 그러나 마음의 기준으로 보면 달라진다. 애늙은이도 있지만 나이 든 청춘도 있지 않은가. 청춘의 특징은 호기심과 도전 정신이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에 대한 호기심,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마음이 있다면 늙었지만 젊게 사는 것이다. 아직은 나도 하고 싶은 게 많이 남아 있다.
비밀의 화원
인디고(글담)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은이), 천은실 (그림), 정지현 (옮긴이)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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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은이), 천은실 (그림), 정지현 (옮긴이)
01 아무도 남지 않았다 …10 02 심술쟁이 메리 아가씨 …20 03 황무지를 지나서 …33 04 하녀 마사 …42 05 복도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 …69 06 “누가 우는 소리였어, 분명해!” …83 07 뜰의 열쇠 …96 08 길을 알려 준 붉은가슴울새 …107 09 정말 이상한 집 …120 10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아이, 디콘 …135 11 붉은가슴울새의 둥지 …156 12 “땅을 조금만 가질 수 있을까요?” …171 13 “난 콜린이야!” …186 14 어린 군주 …209 15 둥지 만들기 …229 16 “난 그렇게 못 해!” …250 17 성깔 부리기 …263 18 “꾸물거릴 시간 ?어!” …276 19 “봄이 왔어!” …290 20 “난 영원히 살 거야!” …312 21 벤 할아버지 …327 22 해가 질 때 …346 23 마법이 시작되다 …356 24 연극 놀이 …377 25 젖혀진 커튼 …395 26 “엄니가 오셨어!” …408 27 비밀의 뜰에서 …423
1일無식
사람의집 / 안드레아스 미할젠, 주잔 키르슈너 브로운스 (지은이), 프리드리히 카를 잔트만 (엮은이), 박종대 (옮긴이) / 2021.12.01
22,000원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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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집
취미,실용
안드레아스 미할젠, 주잔 키르슈너 브로운스 (지은이), 프리드리히 카를 잔트만 (엮은이), 박종대 (옮긴이)
유럽 최대의 샤리테 대학 병원 자연 요법과 안드레아스 미할젠 박사의 단식과 영양에 대한 과학적 탐구. 수년간의 과학 연구와 임상 실험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몸의 작용 원리와 자기 치유 능력, 그리고 그 원리를 돕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각종 단식법에 의한 질병 치유의 과정을 알기 쉽게 밝힌다. 저자는 현대의 정통 의학이 간단히 약물 처방을 내리고 수술을 권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규모 부작용으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많은 연구자들 역시 전통적인 치유 방법의 작용 원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기 치유력을 방해하는 약물이나 수술을 선뜻 선택하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영양과 단식을 통한 자기 치유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며 실천해 볼 것을 권한다. 또한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환인 과체중, 고혈압, 당뇨, 동맥 경화, 신장 질환 등 총 15가지 질환을 가진 환자에 맞는 단식법과 영양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이 책은 만성 질환 질병을 지닌 환자들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 그리고 의사들에게도 의미 있는 가이드가 되고자 한다.들어가며 1부 진화, 장, 물질대사와 잘못된 영양 섭취의 길 1 자연의 건강한 리듬을 되찾자 2 역사 속에도 단식이 있었다 3 영양소가 세포에 이르는 과정, 장과 간 그리고 미생물 군집 2부 더 잘 먹고 더 건강하게 살자 ─ 영양에 대한 새로운 인식 1 장수촌의 비밀은 영양이었다 2 중요한 영양소 그룹과 식품 3 치료제로서의 음식과 슈퍼 푸드 그리고 더 잘 먹고 더 오래 살기 위한 수칙 3부 간단하게 단식하고 더 오래 살자 ─ 치료 단식, 단식 모방 식이법, 간헐적 단식 1 단식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2 최고의 방법은 치료 단식이다 3 치료 단식의 치료 및 예방 효과 4 단식의 또 다른 효과들 5 치료 단식의 실천 프로그램 6 간헐적 단식, 일상을 위한 천재적인 발견 7 간헐적 단식의 방법들 8 간헐적 단식의 치료 효과와 예방 효과 9 간헐적 단식의 실천 프로그램 10 장수를 위한 치료 단식과 간헐적 단식 4부 영양과 단식으로 치료하라─ 건강한 삶을 위한 나의 치료 프로그램 1 과체중 2 고혈압 3 제1형 및 제2형 당뇨와 지방간 4 동맥 경화, 심근 경색, 뇌졸중 5 신장 질환 6 관절증 7 류머티즘 8 과민성 장 증후군과 만성 염증성 장 질환 9 피부 질환 10 알레르기와 천식 11 편두통 12 우울증 13 신경 질환 14 치매와 알츠하이머 15 암 16 노화 연구에서 얻은 새로운 인식 17 마지막 한마디 찾아보기독일에서 40만 부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 유럽 최대의 샤리테 대학 병원 자연 요법과 안드레아스 미할젠 박사의 단식과 영양에 대한 과학적 탐구 의학적으로 입증된 단식의 효과와 영양 치료, 만성 질환의 증가에 대한 유일한 해답 의학 박사 미할젠의 두 번째 책『1일無식』이 사람의집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유럽 최대의 대학 병원인 샤리테 베를린 대학 병원 자연 요법과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미할젠이 을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정리한 책이다. 간헐적 단식, 키토 다이어트 등 우리 사회에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 각종 다이어트, 단식법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자연 요법이 익숙한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미할젠 박사는 현대 정통 강단 의학을 공부하면서 오히려 점점 전통적인 자연 치료법과 적절한 영양과 단식이 과학적으로 훨씬 안전하며, 만성 질환이 증가하는 현 시대에 유일한 해답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이 책은 수년간의 과학 연구와 임상 실험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몸의 작용 원리와 자기 치유 능력, 그리고 그 원리를 돕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각종 단식법에 의한 질병 치유의 과정을 알기 쉽게 밝힌다. 저자는 현대의 정통 의학이 간단히 약물 처방을 내리고 수술을 권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규모 부작용으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많은 연구자들 역시 전통적인 치유 방법의 작용 원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기 치유력을 방해하는 약물이나 수술을 선뜻 선택하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영양과 단식을 통한 자기 치유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며 실천해 볼 것을 권한다. 또한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환인 과체중, 고혈압, 당뇨, 동맥 경화, 신장 질환 등 총 15가지 질환을 가진 환자에 맞는 단식법과 영양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이 책은 만성 질환 질병을 지닌 환자들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 그리고 의사들에게도 의미 있는 가이드가 되고자 한다. 적게 먹고 잘 먹자 건강의 핵심은 먹느냐이다 지난 수년간의 과학적 영양 권고를 비롯해 건강한 섭식으로 여겨져 오던 모든 〈유행 식이법〉은 실패로 끝났다. 그 권고 중 어느 하나도 건강의 근본적인 개선이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아니 오히려 정반대다. 이것의 심각성은 1950~2017년까지 전 세계 195개국의 건강 상태와 사망률을 분석한 2018년도 〈세계 질병 부담〉 연구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솔직히 지난 10년간의 식이 유행을 살펴보면 상당히 혼란스럽다. 한때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을 많이 먹는 저탄고지 식이법이 유행하더니 다음엔 저지방 식이법이 인기였고, 또 그다음엔 육류를 많이 먹고 유제품과 곡물, 빵, 설탕, 술은 일절 먹지 않는 〈석기 시대 식단(팔레오 식이법)〉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설탕 대신 과당을 먹는 것에 대한 설전도 뜨거웠다. 거기다 〈테이크아웃 커피〉나 패스트푸드처럼 우리의 영양 습관에 영향을 주고 지금까지의 모든 권고를 케케묵은 것으로 만드는 시대적 유행까지 곁들여졌다. 미할젠 박사는 많은 질병에 효과가 있는 건강하고 똑똑한 영양에 대한 생각을 심어 주기 위해 최신 연구 중에서 몇 가지 중요한 결과와 가장 건강한 섭식 방법을 소개하면서 가장 백세인이 많은 블루 존 연구를 소개한다. 그리고 그들의 장수 수칙을 아래 열다섯 가지로 정리한다. ● 많은 푸른잎채소 ● 많은 콩과 식물 ● 건강한 지방: 견과류와 건강한 기름은 풍부하게 ● 좋은 제철 과일 ● 소금은 적게, 향신료와 양파, 마늘, 허브는 많이 ● 통곡물은 많이, 흰 밀가루는 아예 먹지 않거나 적게 ● 설탕과 단것 줄이기 ● 육류, 햄, 소시지, 달걀은 아예 먹지 않거나 적게 먹기 ● 우유는 전혀 먹지 말고, 유제품은 적게 ● 생선은 아예 입에 대지 않거나 적게 먹기 ● 간식으로 과자 먹지 말기 ●음료: 커피, 차, 물은 마시고 술과 소프트드링크, 레모네 이드는 전혀 마시지 않거나 적게 ● 가공식품은 적게 ● 식사 습관(천천히, 느긋하게, 오래 씹기) ● 간단하게 단식하기(간헐적 단식, 치료 단식) 메스 없이 하는 수술, 단식 우리가 삼시세끼를 먹기 시작한 건 불과 600년밖에 되지 않았다. 우리 유전자와 세포에는 아직도 수렵과 채집을 하던 시대의 영양 방식과 소화와 자기 정화 메커니즘이 뿌리 깊이 박혀 있다. 오늘날 우리는 대부분 1년 내내 매일 24시간 동안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고, 소화 기관은 쉴 새 없이 일을 하고, 물질대사에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영양 과잉이 각종 질환을 낳게 한 것이다. 실제로 현대인의 만성 질환의 70%는 잘못된 영양 섭취에 기인하고, 이는 영양과 단식으로 치료할 수 있고, 미할젠 박사와 연구진은 유럽 최대의 병원인 샤리테 병원에서 진행한 수많은 사례와 연구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치료 단식이든 간헐적 단식이든 단식의 장점은 분명하다. 쉽게 실천할 수 있고, 돈이 적게 들고,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단식은 견디기가 어렵지 않고, 전체적으로 건강과 활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체중 관리나 감량에도 좋은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치료 단식과 간헐적 단식은 정말 놀랍게도 좀 더 강렬하게 집중하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미할젠 박사는 치료 단식, 간헐적 단식, 격일 단식, 5:2 단식 등 다양한 단식법을 제안하고,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단식법을 선택해 성공 확률을 높이라고 주장한다. 단식법을 잘 선택해 실천한다면 가장 쉽고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로저도슨의 협상의 비법
시아출판사 / 로저 도슨 지음, 이덕열 옮김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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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로저 도슨 지음, 이덕열 옮김
캐나다와 호주, 그리고 미국의 유수한 기업들에서 영업 협상 전략에 대한 자문과 세일즈맨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세계 최고의 영업 협상전문가 로저 도슨의 ‘파워 영업 협상 비법’을 담고 있다. 도슨은 “협상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을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말로써 윈-윈 협상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실제로 바이어와 협상에 임했을 때 주도적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협상의 원칙과 방법들을 낱낱이 우리에게 전해 주려 한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모호한 원칙들을 강조하는 기존의 협상 관련 책들과는 뚜렷한 차이점을 만들어 냈다. 최고의 협상전문가가 되기 위한 구체적 기법은 물론이고 협상에 대한 저자의 철학과 삶의 진정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모든 비즈니스의 성패는 세일즈맨들의 협상 능력에 달려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는 결코 지나친 과장법이 아니다. 오늘의 비즈니스 세계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경쟁은 더 치열해졌고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바이어들은 예전보다 훨씬 노련해졌고 정보에 밝아졌다. 그들은 영업 협상에서 세일즈맨들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해 오고 있다. 제대로 협상에 임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아무리 판매량이 치솟아도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은 비즈니스맨들이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많은 이윤을 남기고 팔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파워 영업 협상 비법’을 공부한다면 누구라도 최고의 협상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도슨은 말하고 있다.1부: 협상이 왜 중요할까? 새천년의 영업환경 변화와 판매 전략/윈윈 영업 협상 전/협상에도 법칙이 있다 2부: 협상은 이렇게 시작하라 당신이 원하는 그 이상을 요구하라/협상의 한계 정하/첫 제안에 ‘예스’라고 하지 마/움찔 놀란 듯 행동하/내키지 않는 척하/현안에 집중하/상대를 제압하는 묘수 3부: 협상에 들어가서 최종 결정권이 없다고 얘기하/정면 대치하는 대결적인 협상은 피하/서비스의 가치하락/중간 협상을 제안하지 마라/뜨거운 감자/맞바꾸기(반드시 대가를 요구하라) 4부: 협상의 마무리 좋은 얼굴 vs 나쁜 얼굴: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협상하라 /잠식전략(조금씩 조금씩)/양보의 방법/제안의 철회/쉽게 수용하기 위한 전략/계약서 쓰기 5부: 왜 생각처럼 돈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까 바이어는 좀더 많이 지불하기를 원한다/돈보다 중요한 것들/바이어가 원하는 가격 알아보기 6부: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방법 판매의 4단계/파워 협상의 마무리 비법 24가지/이런 협상은 의심해 봐야 한다 7부: 효과적인 협상 통제 방법 협상 추진/미심쩍은 상대는 이렇게 대처하라/외국인과의 협상/협상의 성패를 좌우하는 세 가지 포인트/협상 중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하는 법/화가 난 사람은 이렇게 다루어라 8부: 다른 협상 전문가들 이해하기(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개인적인 능력을 배양하라/상대를 파악하는 방법/윈-윈 영업 협상의 비법 이 책은 캐나다와 호주, 그리고 미국의 유수한 기업들에서 영업 협상 전략에 대한 자문과 세일즈맨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세계 최고의 영업 협상전문가 로저 도슨의 ‘파워 영업 협상 비법’을 담고 있다. 도슨은 “협상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을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말로써 윈-윈 협상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실제로 바이어와 협상에 임했을 때 주도적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협상의 원칙과 방법들을 낱낱이 우리에게 전해 주려 한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모호한 원칙들을 강조하는 기존의 협상 관련 책들과는 뚜렷한 차이점을 만들어 냈다. 최고의 협상전문가가 되기 위한 구체적 기법은 물론이고 협상에 대한 저자의 철학과 삶의 진정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모든 비즈니스의 성패는 세일즈맨들의 협상 능력에 달려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는 결코 지나친 과장법이 아니다. 오늘의 비즈니스 세계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경쟁은 더 치열해졌고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바이어들은 예전보다 훨씬 노련해졌고 정보에 밝아졌다. 그들은 영업 협상에서 세일즈맨들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해 오고 있다. 제대로 협상에 임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아무리 판매량이 치솟아도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행복하시집
책과나무 / 이상국 (지은이)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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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소설,일반
이상국 (지은이)
대한민국 행복충전사 1호 강사 이상국이 들려주는 행복 메시지. 희망과 세상, 남자와 여자, 자화상과 유머 등에 관한 12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1부 '어느 날에 꽃처럼'은 남자와 여자,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며, 2부 '행복이 무어냐고 묻는다면'은 희망과 행복에 대한 메시지다. 그리고 3부 '전부는 아닐지라도'에는 사람의 마음, 사람의 사이, 사람 사는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눈길이 담겼다. 4부 '아직 자라고 있는 중'은 시인 개인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부 '덧셈 공식'은 언어유희가 특히 돋보이는 유머러스한 시들을 수록했다.1부 어느 날에 꽃처럼 초대 10 / 따라쟁이 11 / 꽃 1 12 / 꽃 2 13 / 사랑해 14 / 왜 15 / 어느 날에 꽃처럼 16 / 이별 앞에서 17 / 과소비 18 / 너 19 / 無 20 / 손 편지 21 / 이별 22 / 나를 아는 데 오십 24 / 마누라 26 / 결혼 이행시 27 / 무지개 28 / 궁합 30 / 이별을 이기려 하지 마 31 / 인생 32 / 중독 33 / 술에서 배우는 리더십 34 / 무관심 36 / 미움의 씨 37 / 꽃을 좋아하는 이유 38 / 해 봐 39 / 설레임 40 / 아내에게 보내는 문자 41 / 그닥 42 2부 행복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색칠 44 / 산에 가면 힘듦을 내려놓고 오죠 45 / 살아남은 나 46 / 리더자 47 / 오는 날 48 / 그런 날 49 / 행복 1 50 / 온기 51 / 하나 52 / 혜자스럽다 53 / 행복 2 54 /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55 / 너 56 / 취미 57 / 기회 58 / 진짜 두려운 것 60 / 웃음 61 / 걱정 마 62 / 작심삼일 63 / 꿈맘 64 / 좋은 사람 65 / 당신의 의미 66 / 마음의 병 67 /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 68 / 노을 69 3부 전부는 아닐지라도 풍경 72 / 세월 73 / 전부는 아닐지라도 74 / No Show 75 / 우리 편 76 / 관계 77 / 미소 78 / 향기 79 / 술 80 / 약 81 / 마음 82 / 거절 83 / 걱정 1 84 / 밤 85 / 밥 86 / 88세대 87 / 조건 88 / 약속 89 / 이별의 단계 90 / 문답 91 / 인정 92 / 해야 할 일 93 4부 아직 자라고 있는 중 나 데리고 사는 법 96 / 아저씨라고 부르지 마라 98 / 마흔의 시 100 / 남자의 기도 102 / 그런 내가 좋다 103 / 부모님 104 / 아직 자라고 있는 중 105 / 추억 106 / 꿈 2 107 / 동짓날 108 / 아빠 밥상 110 / 대프리카 112 / 이상국수 113 / 밥상 114 / 산다는 건 116 / 생일 117 / 계절 118 / 시험 119 / 인정 2 120 / 정작 121 / 나 122 / 탓 123 / Bus 124 / 행동 125 5부 덧셈 공식 세대 차이 128 / 나도 너처럼 129 / 막창 130 / 비정상회담 131 / ‘+’ 132 / 길 133 / I Love 핸드폰 134 / 부자 136 / 인간 137 / 팔 138 / 엄마가 싫은 이유 139 / 여행 전날 밤 140 / 걱정 2 141 / 해장 142 / 노총각의 선택 143 / 침묵 144 / 대리운전사의 긍정 145 / 편 146 / SNS밴드 147 / 덧셈 공식 148 대한민국 행복충전사 1호 강사 이상국이 들려주는 행복 메시지. 희망과 세상, 남자와 여자, 자화상과 유머 등에 관한 120편의 시. 짤막하고 재기 넘치는, 때로는 뭉클한 시들이 던지는 잔잔한 울림에 어느새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지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행복충전사 1호 강사 이상국이 말하는 행복 이야기 오늘을 나답게 사는 것이 큰 행복이라는 그의 행복한 시집” 우리는 내일의 행복을 노래한다. 오늘의 행복도 모르면서…. 내일의 두려움으로 오늘을 잊고 사는 게 우리네 삶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행복충전사 1호 강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이상국은 내일이 아닌 오늘을, 그 누구도 아닌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는 강연과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행복을 가로막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행복하시집』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1부 ‘어느 날에 꽃처럼’은 남자와 여자,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며, 2부 ‘행복이 무어냐고 묻는다면’은 희망과 행복에 대한 메시지다. 그리고 3부 ‘전부는 아닐지라도’에는 사람의 마음, 사람의 사이, 사람 사는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눈길이 담겼다. 4부 ‘아직 자라고 있는 중’은 시인 개인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부 ‘덧셈 공식’은 언어유희가 특히 돋보이는 유머러스한 시들을 수록했다. 간결하면서도 반전을 담은 시인 특유의 화법이 읽는 내내 독자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할 것이다.해 봐슬퍼서 우는 게 아냐그러나 울면 슬퍼진다행복해서 웃는 게 아냐웃다 보면 행복해진다는 데미친놈처럼따라 해 봤다나미쳤나 봐그렇게 된다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해냄 / 류근 (지은이) /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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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소설,일반
류근 (지은이)
가수 김광석이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이자, 시집 <상처적 체질> 등을 통해 상처와 외로움을 진솔한 언어로 표현해온 시인 류근의 산문집. KBS TV [역사저널 그날]에 3년 넘게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역사 해석의 유연한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던 시인이 '웃기고도 슬픈 사랑과 인생'을 풀어낸 이 산문집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페이스북에 올린 700여 편의 글 중에서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은 글로 엄선한 161편과 사진 27컷이 담겨있다. 소통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고 매력적인 글을 쓰기 위해 참고할 정도로 적확한 표현을 위해 고심하는 시인은 '아픈 것은 더 아프게, 슬픈 것은 더 슬프게' 하려는 의도로 솔직 담백한 감성 토로에 더해 유머러스한 과장을 활용함으로써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작가의 말 1장 그대가 오지 않는 나날이 이토록 깊다 -희망을 기다리는 그대에게 2장 누구도 울지 않을 때 우는 힘 -팍팍한 일상을 견디는 그대에게 3장 나침반 없는 기억들 -지난날을 돌아보는 그대에게 4장 낙엽보다 먼저 우주의 바닥으로 -오늘도 휘청거리는 그대에게 5장 너무 쉽게 상처가 되는 사람 -여리고 상처받은 그대에게살기 위해 다치고 넘어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때까지 나는 오늘도 기꺼이 당신을 끌어안겠네 소통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고 매력적인 글을 쓰기 위해 참고할 정도로 감각적인 필치로 마음을 사로잡는 류근 시인의 문장이 담긴 산문집 가수 김광석이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이자, 시집 『상처적 체질』 등을 통해 상처와 외로움을 진솔한 언어로 표현해온 시인 류근의 신작 산문집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이 출간된다. KBS TV <역사저널 그날>에 3년 넘게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역사 해석의 유연한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던 시인이 ‘웃기고도 슬픈 사랑과 인생’을 풀어낸 이 산문집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페이스북에 올린 700여 편의 글 중에서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은 글로 엄선한 161편과 사진 27컷이 담겨있다. 소통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고 매력적인 글을 쓰기 위해 참고할 정도로 적확한 표현을 위해 고심하는 시인은 ‘아픈 것은 더 아프게, 슬픈 것은 더 슬프게’ 하려는 의도로 솔직 담백한 감성 토로에 더해 유머러스한 과장을 활용함으로써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시인은 생의 무게에 짓눌려 “돌아갈 곳도 딱히 없으면서 어디론가 늘 돌아가고 싶은 마음의 이 오랜 버릇!”이라고 탄식하면서 상처와 사랑을 동시에 끌어안고자 한다.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 사람의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마음이 가장 깊고, 넓고, 힘센 것”이라 믿는 그는 스스로를 ‘삼류 트로트 연애시인’이라 칭하며 하루를 견뎌내는 사람들, 사랑에 울고 웃는 여린 마음들에 주목한다. 반려견 ‘들비’의 눈빛에서 어머니를 떠올리고, 모르는 여인의 눈물에서조차 슬픔을 공감하며, 동네 시장의 초라한 행사에서도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등 순간을 포착해 섬세한 언어로 형상화했다.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산문집에는 희망을 기다리거나, 팍팍한 일상을 견디거나, 과거를 돌아보거나, 세파에 휘청이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는 ‘그대’와 나누고픈 시인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비와 술에 취해 시(詩)와 애인을 생각하느라 밤새 뒤척이다가 시래깃국으로 새로운 희망을 다지며 남아있는 삶을 궁리하는 시인의 생활은 절망과 희망을 반복하는데, 농담인 듯 혼잣말인 듯 털어놓는 짤막한 글 속에 깊은 권태와 방황, 외로움과 쓸쓸함을 견디는 자의 내면이 녹아들어 있다. “나의 이데올로기는 낭만주의”라 외치는 류근 시인,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순정과 진정성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시인이 들려주는 재치 있는 유머와 담담한 고백, 생의 통찰을 담은 산문집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은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오늘을 다시 보게 하고 메마른 일상에 휴식과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예배당. 목사도 없고, 헌금도 없고, 전도도 없고, 그냥 기도만 있는 곳. 평화의 안식이 풍금처럼 깃든 곳. 나는 기독교 신자가 아닌데도 예수의 고독을 믿는 사람이므로 가끔은 그 열린 문으로 들어가 혼자 고요히 생각에 잠기곤 하였다. 이상하다. 사랑이 한 개도 안 아프다. 다만 지나간 이별들만 상처의 음성으로 반짝반짝 몸을 빛낸다. 나, 어디쯤 망가지고 얼마쯤 훼손된 것일까. 10월을 건너가는 나무에 기대어서 조금 울었다.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4
서울문화사 / 나카무라 사츠키 (지은이), 유키무라 카나 (그림), 김예진 (옮긴이) /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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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소설,일반
나카무라 사츠키 (지은이), 유키무라 카나 (그림), 김예진 (옮긴이)
미움받는 추녀, 혜월과 몸이 바뀐 채 읍 백성에게 납치당한 영림. 읍을 덮친 역병이 일단락되었을 무렵, 두령인 운람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다. 죽음의 골짜기를 헤매는 운람을 지켜보며 영림은 격렬하게 동요하고 의기소침해진다. 그 모습은 진우와 경행이 보기에도 위태로웠는데….프롤로그1. 영림, 치료하다2. 혜월, 다과회를 열다3. 영림, 눈물을 흘리다4. 혜월, 걱정하다5. 영림, 때려눕히다에필로그특별편 미소와 예언대역전 후궁 교체전제2막 「첫 외유편」, 후편!“나는…… 왜 막지 않았던 걸까…….”미움받는 추녀, 혜월과 몸이 바뀐 채 읍 백성에게 납치당한 영림.읍을 덮친 역병이 일단락되었을 무렵, 두령인 운람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다.죽음의 골짜기를 헤매는 운람을 지켜보며 영림은 격렬하게 동요하고 의기소침해진다.그 모습은 진우와 경행이 보기에도 위태로웠다.한편, 혜월은 투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요명과 경창의 걱정을 무시하고 추녀들이 모이는 ‘다과회’를 결행!여자들끼리 서로 탐색전을 벌이는 가운데,혜월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남방춘의 독니를 피해 반격을 시도하는데……?!외유를 간 곳에서 일어난 혜월을 향한 집요한 괴롭힘과 축제 방해 공작, 그리고 전염병. 그 커다란 악의는 강압적으로 영림과 혜월의 마음에 변화를 가져오는데──.대호평 시리즈 제2막, 종결! 눈물과 결의의 제4권.
입술 없는 꽃
문학수첩 / 마울라나 잘랄루딘 루미 (지은이), 이성열 (옮긴이) /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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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울라나 잘랄루딘 루미 (지은이), 이성열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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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 신영식 (지은이)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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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소설,일반
신영식 (지은이)
국내 최고 오랜 기간인 25년 넘게 CMO로 일해왔고 지금도 현역에서 활동하는 마케팅 전략가 신영식 박사가 들려주는 약자를 위한 마케팅 사용설명서이다. 특히 약자가 강자와의 싸움에 당당하게 임할 수 있는 무기이자 도구로서의 실전 마케팅을 정리했다. 저자는 닥터키친 공동대표 CMO, GM 부사장 CMO, 쌍용자동차 CMO, CJ푸드빌 CMO, LG패션 CMO, 디아지오 수석부사장 CMO, 두산씨그램 수석부사장 CMO, 농심켈로그 CMO, 한국 존슨 CMO로 일해왔다. 그는 자동차, 주류, 식품, 패션, 스타트업 등 한 분야에서만이 아닌 완전 다른 분야의 CMO로 일하면서 후발주자를 업계 1등으로 만드는 신화를 써왔다. 지금 1등이 아닌 기업의 마케팅과 브랜딩 담당자라면 유용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현장 전략서이다. 약자가 쓰는 실제 승리의 마케팅 이야기들이라 드라마틱하고 가슴 뛰게 한다.추천사 마케팅이라는 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박항기, 메타브랜딩 CBO 사장 서문 강자의 룰을 무너뜨릴 마케팅을 준비하자 1장 불편한 진실 1. 벤치마킹은 약자를 더 약하게 만든다 2. 1만 시간을 기다려주는 경쟁자는 없다 3. 낮잠 자는 토끼는 오래전에 멸종됐다 4. 고객을 만족시킨다고 반드시 매출이 늘지는 않는다 5.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다 2장 승리하는 마케터의 원칙 HECA 1. 홀리스틱 관점 Holistc view 홀리스틱 마케팅 / 시스템 다이내믹스와 시스템 사고 / 매직 트라이앵글 / 세그먼트 맵 / 뚜레쥬르의 홀리스틱 리엔지니어링 2. 엠퍼시 Empathy 엠퍼시와 심퍼시 / 엠퍼시 강화하기 / 엠퍼시와 포지셔닝 / 당나라 장군이 말한 포지셔닝 개념 /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 츠타야 / 100년 넘게 고객 일관성을 지켜낸 코카콜라와 엠퍼시 / MZ세대 이해하기 3. 크리에이티비티 Creativity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 창의성의 정의와 유형 / 창의성 증진을 위한 8가지 방법 / 새로운 패턴 찾기-통찰과 추상화 4. 얼라인먼트 Alignment 핵심 경쟁우위로서의 얼라인먼트 / 군사 작전으로 본 얼라인먼트 / 기업의 얼라인먼트의 진단 및 강화 / 마케팅 매뉴얼과 얼라인먼트 / S.C.존슨의 포지셔닝 기술서 / 디아지오의 마케팅 매뉴얼 DWBB 3장 약자의 마케팅 전략 MCMD 1. 전략을 위한 전략 예측 가능성에 따른 4가지 마케팅 전략 / 경쟁 위상에 따른 4가지 마케팅 전략 / 플랫폼 산업의 후발주자를 위한 5가지 추격 전략 / 마켓 리더의 시장 방어 전략 / 전략 수행 성공을 위한 7가지 실행 원칙 /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태 2. 성공 전략 개발 게임의 룰을 깨는 5가지 방법론 / 직관적인 전략 개발 도구-MCMD 프레임워크 3. 메이크 전략: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라 레드불 / 바디럽 퓨어썸 / 삼진어묵 / 딤채 4. 체인지 전략: 게임의 룰을 바꿔라 무학 좋은데이 / 트렉스타 / 라푸마 / 넷플릭스 / 강남스타일 / 배달의민족 / 게릴라전과 체인지 전략 5. 무브 전략: 환호해줄 고객에게 가라 K-1의 제왕 세미 슐트 / 안다르와 젝시미스 /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 / 시바스 리갈 6. 디바이드 전략: 시장을 나눠 가져라 블루보틀과 스타벅스 / 불닭볶음면 / 티볼리 에어 / 윈저 17년 / 타다 베이직 / 얌테이블 / 무신사 4장 마케팅 파워 강화하기 1. 본인의 판단부터 의심하라 인지편향 / 허위 합의 효과 / 소박실재론 / 에고센트리즘 / 집단사고의 압력 2. 관성을 버려라 모기약을 한겨울에 팔다 / 그 많던 비디오 대여점은 다 어디로 갔는가 / 파워포인트는 죄가 없다 / 시계도 패션이다 3. 약점으로 공격하라 선거판의 프레임을 바꿔라-영화 「정직한 후보」 / 논점을 뒤집어라-GM 말리부 1.35리터 / 정체성을 재정의하다-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 계란이 아닙니다-공기청향제 그레이드 코쿤 4. 애자일! 애자일! 애자일! 학철부어 / 애자일 마케팅과 애자일 조직 / 애자일 마케팅의 효과 / 애자일 마케팅의 5가지 원칙 5. 전문가를 제대로 부려라 올바른 전문가 찾기 / 효율적으로 전문가와 일하기 6. 미래를 주도하라 곡돌사신 / 미래에 대한 변혁적 접근 / 미래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5가지 이유 / 주도적인 미래 5장 신영식 CMO 실전사례 1. 티볼리 SUV 범주화 전략 가격 비교점 이동 전략 에지 전략과 다이내믹 포지셔닝 2. 라푸마 약점을 강점으로 3. 윈저 17 윈저 더블엑스 프로젝트 4. 코란도 엄브렐러 브랜딩 전략 5. 닥터키친 스타트업의 사업 재편 전략 6. 가농바이오 스마트팜의 마케팅 혁신 전략 에필로그 승패는 주도권을 가진 자가 결정한다 참고문헌CMO만 25년 경력의 마케팅 고수가 들려주는 약자가 강자와 맞서 싸워 이기는 마케팅 전략서! 실적으로 이야기하는 마케팅이 진짜다! 국내 최고 오랜 기간인 25년 넘게 CMO로 일해왔고 지금도 현역에서 활동하는 마케팅 전략가 신영식 박사가 들려주는 약자를 위한 마케팅 사용설명서이다. 특히 약자가 강자와의 싸움에 당당하게 임할 수 있는 무기이자 도구로서의 실전 마케팅을 정리했다. 저자는 닥터키친 공동대표 CMO, GM 부사장 CMO, 쌍용자동차 CMO, CJ푸드빌 CMO, LG패션 CMO, 디아지오 수석부사장 CMO, 두산씨그램 수석부사장 CMO, 농심켈로그 CMO, 한국 존슨 CMO로 일해왔다. 그는 자동차, 주류, 식품, 패션, 스타트업 등 한 분야에서만이 아닌 완전 다른 분야의 CMO로 일하면서 후발주자를 업계 1등으로 만드는 신화를 써왔다. 지금 1등이 아닌 기업의 마케팅과 브랜딩 담당자라면 유용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현장 전략서이다. 약자가 쓰는 실제 승리의 마케팅 이야기들이라 드라마틱하고 가슴 뛰게 한다. 약자에겐 약자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약자에겐 약자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 우린 어떤 마케팅 책들을 읽어왔는가? 시장의 1등은 하나이고 나머지는 다 1등이 아닌 약자이다. 그런데도 시중의 마케팅 책들은 ‘무조건 1등 따라하기’ ‘죽도록 열심히 하기’ ‘과거의 성공 경험 반복하기’와 같은 사고의 함정에 빠져 있다. 타인 모방은 자신의 차별점을 지워버리고 자기 모방은 자기 고갈을 가져올 뿐이다. 고정된 패러다임에 대한 건강한 비판은 혁신의 시작이고 사고의 발전을 이끈다. 1장은 왜 1등을 따라 하면 안 되는지와 1등의 룰을 깨고 판을 바꿔 게임 체인저가 되는 방법을 다룬다. 2장은 강한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4가지 원칙을 ‘헤카HECA’로 설명한다. 헤카는 홀리스틱 관점Holistic View, 엠퍼시Empathy,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얼라인먼트Alignment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헤카는 넓게 보고 깊이 보고 창의적으로 보는 유연한 사고와 치밀한 실천력이라는 마케팅 전략가가 반드시 가져야 할 덕목을 의미한다. 3장은 약자의 마케팅 전략에 관한 담론을 다룬다. 세상에는 약자가 훨씬 많은데도 약자의 승리 전략 연구는 많지 않다. 저자는 경영학술지 『융합경영리뷰』에 발표한 「MCMD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MCMD는 약자가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전략인 만들고Make, 바꾸고Change, 이동하고Move, 나누는Divide 것을 의미한다. 강자의 땅에서 강자가 지배하는 게임의 룰로 경기를 하는 약자에게 돌아오는 결과는 패배뿐이다. 그러나 약자에게도 싸움터와 게임의 룰을 선택할 수 있는 절대 자유가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강자와 달리 약자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선택을 돕기 위한 직관적인 사고 체계가 MCMD이다. 기존의 싸움터를 떠나 새로운 게임의 룰을 만드는 메이크, 같은 땅에 버틴 채 경쟁자를 밀어내는 체인지, 좀 더 유리한 싸움터로 이동하는 무브, 싸움 대신 분할과 공존을 택하는 디바이드. 이 4가지 방향은 역사적으로도 세상의 약자들이 선택해온 전략 대안이다. 4장은 승리하는 마케터가 가져야 할 사고방식이다.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고객을 이해하고, 실천에 힘을 쏟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변화가 빠른 요즘의 기업 환경 아래에서는 정교한 분석을 바탕으로 세운 전략도 발 빠른 수정을 해야 한다. 그래서 마케팅 분야도 애자일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 애자일한 접근은 미래 전략의 기반에서 시도되어야 한다. 과거를 돌아보는 관성에서 벗어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한 민첩함을 가질 때 승리자의 위치를 지킬 수 있다. 5장에서는 저자가 성공시킨 실전 사례를 소개한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를 어떻게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는 카테고리 리더로 만들었는지, 라푸마를 어떻게 등산복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사랑하는 등산복으로 만들어 패셔너블 아웃도어 열풍을 일으켰는지, 윈저17을 어떻게 12년산을 누르고 20년 이상 전세계 1등 상품으로 만들었는지, 코란도를 어떻게 아웃도어 맞춤 차량으로 만들었는지 과정이 생생하게 소개된다. 이러한 생생한 실전 사례는 마케팅 이야기이자 전략 의사결정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중의 많은 성공 사례 연구는 과정보다는 성공한 결과에 집중한다. 하지만 사실 그 성공에서 배워야 할 점은 과정에 있다. 그 성공이 어느 날 불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정교한 분석과 치열한 토론이 벌어지는 그 생생한 과정은 현장에 있던 이들만이 알 수 있다. 저자는 직접 후발주자로 또 약자로 참여했던 사례로 약자를 위한 실전 마케팅을 알려준다.벤치마킹은 원래 토목 분야에서 사용되던 말이었다. 강물의 높낮이를 측정하기 위해 설치된 기준점을 벤치마크라고 부르는데 그것을 세우거나 활용하는 일을 벤치마킹이라 불렀다. 하지만 경영 분야에서는 벤치마킹이란 용어를 ‘경쟁자에게 배워 경쟁자를 이기는’ 방법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경쟁자에게서 배운다’는 말은 사실 ‘경쟁자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다’는 얘기이자 ‘경쟁자 대비 상대적인 약점을 보완한다’는 의미이다. 과연 ‘따라하기’와 ‘약점 보완하기’만으로 강한 경쟁자를 이긴다는 것이 가능할까?사실 경쟁자를 따라한다는 것은 전략의 유사성을 증대시키는 것이므로 상호 간의 전략적 차별성을 없애버리게 된다. 그 결과 조금이나마 있던 차별점마저 없어져 약자는 더 불리한 입장으로 몰린다. 사람마다 다른 성취도 역시 생각해볼 문제다. 똑같이 1만 시간을 노력했는데 누구는 고수가 되고 누구는 시간만 낭비한 인생의 낙오자가 된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라는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Thomas Alva Edison의 말을 우리는 ‘천재가 아니라도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그렇다. 적어도 그런 희망이 있어야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도 세상 살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에디슨이 정말로 그런 뜻으로 이야기한 것이었을까? 아마도 그가 하려던 말은 ‘나 같은 천재도 발명 하나 하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지 ‘노력만 하면 누구나 천재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아니었을 것이다. 우리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면 자동으로 매출이 향상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물론 판매가 잘되는 제품은 대개 고객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이나 서비스임에도 재구매가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흔히 일어난다. 연구에 따르면 ‘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은 대개 ‘브랜드 애호도Brand Loyalty’의 형성이라는 단계를 거쳐 ‘구매Purchase’라는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브랜드 애호도 형성과 구매 행동 사이에 정방향의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고객 만족이 반드시 구매행동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고객 만족과 브랜드 애호도 그리고 구매 행동 간에는 인과관계가 있을까?
세금은 아끼고 분쟁은 예방하는 상속의 기술
매일경제신문사 / 최봉길, 김종필, 전오영, 양소라 (지은이)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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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
소설,일반
최봉길, 김종필, 전오영, 양소라 (지은이)
상속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며, 막상 눈앞에 닥쳐서 급히 진행하면 세금이 눈덩이처럼 불어서 돌아온다. 이로 인해 가족 사이가 멀어져 서로의 장례식까지 외면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미리 공부하여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상속 사전준비를 도와 분쟁은 예방하고 세테크를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쉬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상속 전문 변호사들이 상속의 기본부터 직접 겪었던 각종 분쟁 사례까지 담았다. 재산을 똑똑하게 분할하는 방법, 상속 후 자녀가 나 몰라라 할까 걱정될 때 등 부모의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는 상속관련 문제의 답을 알아본다. 자칫 잘못하면 생기는 가족 분쟁의 불씨를 말끔하게 없애는 법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또한 상속 전문 세무사들이 상속세 절세 방법을 제시했다. 상속세 기본 계산 구조, 상속공제, 세액공제, 올바른 납부방법 등을 제시하여 상속세를 최대한 아낄 수 있게 돕는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상담했던 내용들을 추려 놓았다.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제대로 알아야 분쟁 없는 상속이 가능하다 누가 상속을 받는가 상속재산분할은 어떻게 하는가 상속분쟁, 왜 일어날까 분쟁 없이 상속하는 방법 그래도 챙겨주고 싶은 자식, 더 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녀가 상속재산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면? 모든 재산을 주는데 부모 노후를 책임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PART 2 상속세 계산 구조, 제대로 알면 절세의 방법이 보인다 상속세 계산 구조를 모르면 더 낼 수 있다 상속재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공과금·채무·장례비 공제 받는 방법 상속공제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세율을 적용하는 방법 세액공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상속세, 어떻게 하면 잘 내는가 PART 3 상속세 절세, 이렇게 하면 된다 상속재산을 줄여라 공과금·채무 공제를 최대한 받아라 상속공제를 최대한 활용하라 세액공제를 제대로 적용받아라 상속세 납부방법을 활용하라 PART 4 다양한 상속 질문, 알아두면 도움 된다 상속과 증여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상속재산 평가를 높여야 좋은 경우도 있나요? 자녀에게 저가양도하면 좋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자녀가 계약한 종신보험은 왜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나요? 자녀와 손주가 사전증여 받았을 때 상속재산에 합산하는 기간이 다른가요? 배우자가 상속을 포기하는 경우와 받는 경우 상속공제가 다른가요? 부의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나요? 사망하기 전 예금을 인출하면 상속세가 줄어드나요? 사망하기 전 재산을 처분하면 상속세가 줄어드나요? 며느리나 사위에게 증여하면 상속세가 줄어드나요? 양도세를 내지 않으려면 몇 개월 내에 매매계약을 해야 하나요? 아파트는 무조건 시세로 신고해야 하나요? 상속세를 혼자 부담하면 다른 상속인에게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나요? 사전증여재산만 있는 경우 상속인이 모두 상속을 포기하면 어떻게 되나요? 차명예금도 상속재산에 포함되나요? 정기금 평가를 하면 왜 상속재산평가가 낮아지나요? 사전증여받은 재산만 있을 때도 상속세 세대생략할증과세를 하나요? 상속재산가액이 30억 원 이하일 때 배우자에게만 모두 상속하면 상속세가 없나요? 기준시가가 올라갈 가능성 있는 상가건물은 증여시기를 앞당겨야 하나요? 공익법인에 출연하는 재산의 상속세 과세 제외는 어떻게 되나요? 에필로그상속, 눈앞에 닥쳐서 진행하면 세금폭탄이다 오늘부터 시작해 분쟁을 줄이고 절세하라! 대부분 사람들이 ‘상속은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속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며, 막상 눈앞에 닥쳐서 급히 진행하면 세금이 눈덩이처럼 불어서 돌아온다. 이로 인해 가족 사이가 멀어져 서로의 장례식까지 외면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미리 공부하여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상속 사전준비를 도와 분쟁은 예방하고 세테크를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쉬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먼저, 상속 전문 변호사들이 상속의 기본부터 직접 겪었던 각종 분쟁 사례까지 담았다. 재산을 똑똑하게 분할하는 방법, 상속 후 자녀가 나 몰라라 할까 걱정될 때 등 부모의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는 상속관련 문제의 답을 알아본다. 자칫 잘못하면 생기는 가족 분쟁의 불씨를 말끔하게 없애는 법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둘째, 상속 전문 세무사들이 상속세 절세 방법을 제시했다. 상속세 기본 계산 구조, 상속공제, 세액공제, 올바른 납부방법 등을 제시하여 상속세를 최대한 아낄 수 있게 돕는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상담했던 내용들을 추려 놓았다. ‘상속과 증여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부의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나요?’ ‘자녀에게 저가양도하면 좋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기준시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면 증여시기를 앞당겨야 하나요?’ 등 실제 상속인, 피상속인들이 궁금해 하는 알짜 질문을 뽑아 자세한 답변과 함께 실었다. 사망 전 예금을 인출하면 상속세가 줄어들까? 며느리나 사위에게 증여하면 상속세가 줄어들까? 종신보험, 누가 계약해야 상속세를 내지 않을까? 잘못된 분배로 딸과 아들의 사이가 멀어진다?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상속 관련 분쟁을 어떻게 준비하고 해결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부모님의 소중한 재산을 최소한의 상속세를 내면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상속받을 때 부담하는 상속세뿐만 아니라 상속 이후에 상속인들이 상속재산을 운용할 때 발생하는 세금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적었다. 당장 상속단계에서 발생하는 상속세만을 해결하고자 하면 상속 이후에 더 많은 세금이 발생하여 큰 손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상속은 받기 전과 받는 당시, 그 이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까지 총 3단계로 설계해야 한다.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상속을 이 책에서는 사례와 Q&A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누구나 고민하는 상속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은 기본!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절세 포인트까지 OK! 현직 변호사와 세무사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현명한 상속 방법과 세테크 포인트를 함께 짚어주는 가이드라인이다. 일반인들이 이 책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상속분쟁 해결과 상속세 절세를 바로 활용하고, 상속 관련 의사결정을 할 때 판단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단순한 법조문이나 세율 또는 계산방법 등은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상속관련 상황이 발생하면 이 책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 자신만의 의사결정기준과 방법을 도출해내면 된다. 이 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상속의 올바른 이해를 갖추고, 가족 분쟁과 상속세 절세에 미리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자녀에게 증여한 재산을 반환받는 방법김갑동은 70세이며 아내 김갑녀와의 사이에 아들 김을수가 있다. 김갑동에게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1채와 매달 월세 500만 원이 나오는 상가 1채가 있다. 아들 김을수는 김갑동에게 아파트와 상가를 미리 전부 증여해달라고 하면서 그 대신 자신이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장담했다.김갑동은 이를 믿고 아파트와 상가를 아들 김을수에게 증여했다. 아들 김을수는 처음에는 김갑동과 김갑녀에게 매달 생활비조로 400만 원을 보내주었다. 그런데 아들 김을수는 그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후 증여받은 상가를 믿고 더 이상 직장을 구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급기야는 본인의 생활도 어렵다면서 김갑동에게 보내던 생활비도 절반인 200만 원으로 줄였는데, 그마저도 주면서 눈치를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을수는 김갑동이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매각해서 김갑동 부부를 더 작은 아파트로 옮기게 하고, 남은 돈으로 사업을 하겠다고 한다. 생활비 200만 원은 계속 주겠다고 하지만 김갑동은 김을수를 믿을 수가 없다. 김갑동은 김을수의 이런 행동에 실망하여 자신의 재산을 다시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김을수는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신다고 재산을 다시 돌려달라고 하냐면서 거절했다.김갑동은 아들 김을수에게 미리 재산을 증여하는 바람에 괜히 아들에게 헛바람을 넣고, 자신의 노후도 보장받지 못하게 된 것 같아 너무 후회스럽다. Q. 김갑동처럼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했더라도 자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재산을 반환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A. 부담부 증여계약을 체결하거나 증여계약 체결 시부터 미리 약정 해제사유를 기재해두면 된다. 일반적으로 증여는 그 이행이 완료되면 해제할 수 없다. 그러나 부담부 증여의 경우 부담의무 있는 상대방이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비록 증여계약이 이행되었더라도 증여자는 부담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증여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따라서 김갑동이 증여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김을수는 김갑동에게 증여계약 체결 시부터 김갑동 사망 시까지 매달 생활비로 4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반한 경우 김갑동은 증여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미리 넣어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김을수가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김갑동은 증여계약을 해제하고 증여재산을 반환하라는 원상회복 청구를 할 수 있다.다만, 자녀가 재산을 증여받은 후 해당 재산을 매각하면 증여계약을 해제하더라도 증여재산자체를 돌려받을 수는 없게 된다.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부담부 증여계약에 따라 발생하는 부양료(생활비) 지급청구권을 피담보채권으로 하여 일정 금액을 채권 최고액으로 하여 근저당권을 설정해두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 中- 상속재산을 확인하라사망한 남편이 남긴 재산은 아래와 같습니다.① 남편 명의의 아파트와 상가 및 예·적금/주식/채권/영업권: 15억 원② 남편이 타인 명의로 한 예금과 주식 및 부동산: 10억 원③ 남편이 신탁한 재산: 3,000만 원④ 남편에게 지급되는 퇴직금: 2억 원⑤ 남편이 차남(상속인)에게 사망 6년 전에 증여한 부동산과 현금: 1억 원⑥ 남편이 장남(상속인)에게 사망 11년 전에 증여한 주식과 채권: 2억 원⑦ 남편이 동생에게 사망 2년 전에 증여한 현금: 5,000만 원⑧ 남편 사망으로 수령하는 보험금: 1억 원⑨ 남편이 사망 1년 6개월 전 처분한 부동산: 6억 원⑩ 남편이 사망 1년 이내 부담한 채무: 4억 원Q1. 사례에서 상속세를 내야 하는 재산은 어떤 것들인가요?A. 남편(피상속인=사망한 사람)이 실질적으로 소유하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재산은 모두 상속재산으로 보아 상속세 계산 대상이 된다. 아파트/상가 등의 부동산과 입주권/분양권 등의 권리와 예·적금/주식/채권 등의 금융재산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가 있는 영업권도 상속재산에 포함된다.Q2. 타인 명의로 한 예금과 주식 및 부동산 10억 원은 상속재산에 포함되나요?A. 사례의 ①처럼 남편(피상속인) 명의로 된 재산 15억 원은 당연히 상속재산에 포함되며, ②와 같이 차명예금 등 타인 명의로 된 재산 10억 원도 남편이 실질 소유자라면 상속재산에 포함된다. - 中- 상속재산 줄이는 방법 두 가지: 사전증여와 사망 시 재산평가60세인 남편의 재산이 현재 30억 원이 넘습니다. 앞으로 재산이 계속 증가할 텐데 상속세가 걱정됩니다. Q. 상속세를 줄이려면 상속재산을 줄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줄여야 하나요? A. 상속재산을 줄이면 상속세가 줄어드는데, 상속 전(생전)에 줄이는 방법 과 상속 후(사망 시) 줄이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생전에 상속세 절세 전략을 세우고 양자를 모두 적절하게 혼합하여 상속세를 절세하는 게 좋다. 어느 한 방법만을 사용하여 절세하려고 할 경우에는 절세폭의 한 계가 있기 때문이다. 전자(생전에 상속재산을 줄이는 방법)는 현재부터 남편의 사망 시까지 상속인 등에게 재산을 증여하여 상속재산을 줄이는 방법이다. 후자(사망 후 상속재산을 줄이는 방법)는 세법상 평가방법을 활용하여 사망일에 남편의 재산을 시가로 평가하지 않고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평가하여 상속재산의 가격을 낮추는 방법이다. - 中-
하얀 충동
블루홀식스(블루홀6) / 오승호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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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식스(블루홀6)
소설,일반
오승호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2015년 사회파 미스터리 『도덕의 시간』으로 데뷔해 가장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오승호 작가의 2017년 출간작이다. 작가가 네 번째로 쓴 『하얀 충동』은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재능을 발휘하게 된 작품이다.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를 다루는 신인 작가로 호평을 받다가 『하얀 충동』으로 오야부 하루히코상과 요시카와 에이지 신인상 후보에 올라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는다. 사건은 강렬한 살인 충동을 지닌 소년이 스쿨 카운슬러인 지하야를 찾아오면서부터 시작된다. 소년은 상담가를 놀리는 듯 진지한 듯 학내에서 기르는 새끼 염소 상해 사건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사람을 죽여 보고 싶다고까지 말한다. 동시에 15년 전 잔혹한 연쇄 강간 사건을 일으켜 징역을 살다 출소한 남자가 지하야가 사는 마을로 오게 된다. 지하야의 눈에는 소년과 남자가 기이하게 겹쳐 보이고 불길한 예감이 감돌게 된다. 그 불길함은 기묘한 연쇄 작용을 일으켜 지하야를 혼란에 빠뜨린다. 대학에서 ‘포섭과 공생에 이르는 심리’를 연구한 지하야는 자신의 신념과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현실의 두려운 상황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한다. 인간은 과연 어디까지 자신과 다른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우리 사회가 떠안은 절대 악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 ‘특별한 타인’이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면? 하얀 충동 옮긴이의 말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수상! 2019년 제162회 나오키상 후보작가! 『스완』 2020년 제7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가! 『스완』 2020년 제4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작가! 『스완』 제39회 요시카와 에이지 신인상 후보작 『마트료시카 블러드』 제3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작 『라이언 블루』 제72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작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과 『스완』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블루홀식스가 이번에는 『하얀 충동』을 출간한다. 그간 블루홀식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음악 미스터리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언제까지나 쇼팽』, 『어디선가 베토벤』, 『안녕, 드뷔시 전주곡』(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를 비롯해 『히포크라테스 선서』, 『히포크라테스 우울』(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 시리즈), 『테미스의 검』, 『네메시스의 사자』(와타세 경부 시리즈),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을 출간해 왔으며, 츠지무라 미즈키, 이시모치 아사미, 하야사카 야부사카, 우사미 마코토의 작품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일본 미스터리를 소개해 왔다. 그 외에도 저우둥, 레이미 등 중화권 작가의 작품도 소개했으며 앞으로도 가지각색의 미스터리를 선보일 것이다. 『하얀 충동』은 살인 충동을 지닌 소년, 연쇄 강간 사건의 범인, 스쿨 카운슬러가 기묘하게 연결되어 사회가 떠안은 ‘절대 악’에 대해 묻는 사회파 미스터리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충격적인 심리 드라마로 극찬을 받으며 2018년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수상했다. 사람을 죽여 보고 싶은 소년. 우리는 살인자와 공생할 수 있을 것인가? “고찰은 끝났다. 나는 이제 그저 기도할 뿐이다!” 『하얀 충동』은 2015년 사회파 미스터리 『도덕의 시간』으로 데뷔해 가장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오승호 작가의 2017년 출간작이다. 작가가 네 번째로 쓴 『하얀 충동』은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재능을 발휘하게 된 작품이다. 사상 최대의 유괴 사건을 다룬 두 번째 작품 『로스트』와 경찰 미스터리인 세 번째 작품 『신기루의 개』로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를 다루는 신인 작가로 호평을 받다가 『하얀 충동』으로 오야부 하루히코상과 요시카와 에이지 신인상 후보에 올라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는다. 최종적으로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수상하면서 신예 작가로서 탄탄대로의 길에 오른다. 사건은 강렬한 살인 충동을 지닌 소년이 스쿨 카운슬러인 지하야를 찾아오면서부터 시작된다. 소년은 상담가를 놀리는 듯 진지한 듯 학내에서 기르는 새끼 염소 상해 사건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사람을 죽여 보고 싶다고까지 말한다. 동시에 15년 전 잔혹한 연쇄 강간 사건을 일으켜 징역을 살다 출소한 남자가 지하야가 사는 마을로 오게 된다. 지하야의 눈에는 소년과 남자가 기이하게 겹쳐 보이고 불길한 예감이 감돌게 된다. 그 불길함은 기묘한 연쇄 작용을 일으켜 지하야를 혼란에 빠뜨린다. 대학에서 ‘포섭과 공생에 이르는 심리’를 연구한 지하야는 자신의 신념과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현실의 두려운 상황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한다. 인간은 과연 어디까지 자신과 다른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우리 사회가 떠안은 절대 악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 ‘특별한 타인’이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면? 이처럼 작가 오승호는 『하얀 충동』에서 범죄자와 정신이상자, 즉 이해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한 사회 수용 문제를 다룬다. 스쿨 카운슬러 지하야는 “특이한 캐릭터를 지닌 사람에게만 양보를 강요하는 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상과 이상을 나누는 건 어차피 다수결의 논리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를 인정하게 되면 사회의 구성원들은 ‘자기 부정’과 ‘불안’을 떨쳐내기 힘들다. 이러한 인간의 불안감은 소설 속 악마나 괴물 같은 것들을 만들어낸다. 가령 작품 내에서 지하야의 남편이자 방송국 앵커인 노리후미마저 정신이상자나 범죄자의 범행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며 주창한다. 마을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다. 이 두 입장은 과연 어떻게 조율될 수 있을까. 오승호가 제시하는 해답은 『도덕의 시간』이나 『스완』에서 보여 주는 결과 비슷하다. “의심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처럼 믿음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작품의 한 구절처럼 작가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꼭 붙들고 있다. 인간에 대한 낙관적인 희망과 의지, 한 줄기 빛을 끝끝내 놓지 않는 것이다. 이 묵직한 사회파 미스터리에 어떠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더해져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되는지 꼭 즐겨 보시기를 바란다. “누구에게나 이해되지 않는 충동은 있다.” 미스터리 천재작가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혼신의 미스터리! 오승호(고 가쓰히로)는 2015년 『도덕의 시간』으로 제6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8년에는 연쇄 살인범의 출소 후 복귀로 혼란에 빠진 도시의 모습을 그리며 ‘인간은 어디까지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살인자와 공생할 수 있을 것인가’ 등의 묵직한 주제를 다룬 사회파 미스터리 『하얀 충동』으로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사상 최대의 유괴 사건을 그리며 오야부 하루히코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장편 『로스트』,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에 오른 본 경찰 소설 『라이언 블루』, 요시카와 에이지 신인상 후보에 오른 본격 미스터리 『마트료시카 블러드』, 데뷔 5년 만에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은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 등의 작품이 있다.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출간한 저서 대부분이 중 문학상 후보가 된 오승호(고 가쓰히로). 그는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명실상부한 미스터리 천재작가이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졸업 전에 취업 준비를 일절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 ‘어떤 사람이든 될 수 있겠지’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것이었다.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 생활이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는데, 이대로 아무것도 못 한 채 죽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그러다 취미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영상 제작에서는 실패한 경험이 있었으므로 혼자 할 수 있는 일, 즉 이야기를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기어코 그는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당한 그 실패를 성공으로 역전시킨다. 『하얀 충동』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오승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느껴온 소외감과 세상에 대한 위화감을 엔터테인먼트 형태로 이야기화하고 싶었다.” 실제로 오승호는 왜 조부모님이 일본으로 건너가셨는지, 오사카에서 자라신 부모님이 왜 아오모리에 계셨는지, 등 자세한 사정은 하나도 듣지 못했다고 말한다. 재일교포 3세인 작가가 느낀 소외감이나 위화감이 작품을 집필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되지 않았을까 짐작하게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가 써내려 가는 이야기들을 ‘사회파 미스터리’라는 하나의 범주로 묶기에는 아쉽다. 그 스스로 말하듯이 그의 이야기는 ‘오승호파 미스터리’다. 그가 말하기를, 남에게 이해되지 않는 충동은 누구에게나 있다. 오승호는 자신에게도 그런 충동이 있다고 언급한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는데도, 아르바이트를 잘려 돈이 없을 때 유일하게 수중에 있는 컴퓨터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충동이다. 작품 내에서는 사람을 죽여 보고 싶은 아키나리의 충동이 제시된다. 오승호는 아키나리의 경우 아직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키나리 같은 개인을 포섭하는 데에는 분명 리스크가 따르지만, 그 리스크가 어떤 것인지를 안 다음, 그것을 받아들여 보지 않을까, 정도가 자신의 입장이라는 것이다. 『하얀 충동』으로 또 한 번 독자를 놀라게 한 오승호는 앞으로 인간의 추하고 어리석은 감정을 냉정하면서도 이성적으로 고찰하는 소설을 쓰고 싶다고 한다. 지금 이 사회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와 흥미진진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동시에 선사하는 ‘오승호파 미스터리’의 무궁무진한 횡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가장 주목받고 가장 뜨거운 이 신예 작가의 앞으로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 고찰은 끝났다. 나는 이제 그저 기도할 뿐이다. “혹시 선생님께 거슬리는 사람 없나요?”“뭐?”“제가 그 사람을 죽일 수 있게 허락해 주시지 않겠어요?”
2025 현대자동차 생산직 필기시험 봉투모의고사
박문각 / 박문각 취업연구소 (지은이)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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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취업연구소 (지은이)
《2025 현대자동차 생산직 필기시험 봉투모의고사》는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전형 중 1차 전형에 해당하는 필기시험(적성검사)에 대비하기 위한 봉투모의고사 문제집입니다. 최근 출제경향을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실제 문제와 가장 근접한 유형의 문제들을 엄선해 수록하였습니다. 문제 출제 영역은 자동차구조학, 기계, 언어, 수리, 추리, 공간지각, 기계, 영어 등이며 회당 40문항, 총 5회로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시험과 같이 풀어볼 수 있도록 OMR 답안지 카드가 첨부돼 있으며, 문항별 상세한 해설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확인해 보며 시험 전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험 전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실전에 대비하기 위한 최적의 교재입니다.제1회 모의고사 제2회 모의고사 제3회 모의고사 제4회 모의고사 제5회 모의고사《2025 현대자동차 생산직 필기시험 봉투모의고사》는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 필기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봉투모의고사 문제집입니다.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해 이와 가장 부합하는 문제들로 구성하였으며, 시험을 보기 전 최종적으로 시험 유형 및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독자들이 교재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얻게 하고자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2023년, 2024년의 시험 출제유형을 완벽히 분석하여,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만 엄선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둘째,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구성하였습니다. 문항수와 시험시간을 실제시험과 동일하게 구성하였고 OMR 답안지 카드도 함께 실어,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학습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셋째, 최대한 상세한 해설을 실어,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비아토르 / 김기석 (지은이)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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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기석 (지은이)
저자가 꿈을 품고서 생명과 향유, 자족과 경탄, 정의와 환대, 사귐과 연대, 평화, 순례, 희년, 감사 등 지난 20여 년 동안 강단에서 신앙을 삶으로 번역하며 소중하게 간직하고 실천하려 했던 26가지의 가치를 담았다.들어가는 말 1부_느려도 함께 - 생명과 향유 - 자족과 경탄 - 정의와 환대 - 성찰과 결단 - 위로와 긍휼 - 사귐과 연대 - 느림과 꾸준함 2부_한 방향으로, 오래도록, 단호하게 - 노동 - 평화 - 동행 - 순명 - 감사 - 순례 - 희년 3부_설레는 마음으로 - 기다림 - 첫사랑 - 어울림 - 화해자 - 청년 정신 - 열린 식탁 4부_온유하고 겸손하게 - 진실한 말 - 거룩한 삶 - 사회적 모성 - 분별하는 사랑 - 흔들리지 않는 중심 -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 주(註) 도판목록‘중심 부재’의 시대에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 “어떤 경우에라도 든든하게 견지해야 할 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분주한 삶, 허청거리는 마음의 중심을 다잡아 주는 김기석 목사의 메시지! 생명의 기운이 일렁이고 느긋한 평화가 오래 머무는 문장들! 생명과 향유, 자족과 경탄, 정의와 환대, 사귐과 연대, 평화, 순례, 희년, 감사 등 지난 20여 년 동안 강단에서 신앙을 삶으로 번역하며 소중하게 간직하고 실천하려 했던 가치들. “어떤 경우에라도 든든하게 견지해야 할 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 분주한 삶, 허청거리는 마음의 중심을 다잡아 주는 김기석 목사의 메시지! - 생명의 기운이 일렁이고 느긋한 평화가 오래 머무는 문장들!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들을 상실한 우리 세대는 ‘궁핍의 시대’다. 어떤 경우에라도 든든하게 견지해야 할 생의 가치가 없다면 우리는 세태에 떠밀려 표류할 수밖에 없고, 중심을 상실한 우리의 삶은 부박할 수밖에 없다. 경쟁에서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모두가 누리는 행복이 자신에게는 유보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은 자본주의 체제에 더욱 종속되게 만든다. 이런 체제가 견고한 세상에서는 우리의 상상력은 금방 고갈되고 만다. 다양한 삶의 가능성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오직 하나의 길, 고단하기 그지없는 길만이 주어질 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기존 질서가 만들어서 유포하는 문법을 충실히 따를 것이 아니라 다른 삶을 상상하고 다른 삶을 살라고. 우리가 따르고자 하는 예수가 ‘거룩’과 ‘속됨’을 가르는 특권을 가졌다고 자부하며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지배하던 예루살렘 성전 체제를 당연한 질서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 그 시대의 약자들이 어깨를 겯고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평화의 세상, 힘을 가진 이들이 약자들 위에 군림하기보다 모든 사람들을 기꺼이 섬기는 세상을 꿈꾸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그러한 꿈을 품고서 생명과 향유, 자족과 경탄, 정의와 환대, 사귐과 연대, 평화, 순례, 희년, 감사 등 지난 20여 년 동안 강단에서 신앙을 삶으로 번역하며 소중하게 간직하고 실천하려 했던 26가지의 가치를 담았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다른 삶을 상상해야 한다. 버나드 브랜든 스캇은 예수의 비유를 다룬 《예수 비유 새로 듣기》(한국기독교연구소)라는 책의 부제를 “세상을 다시 상상하다”라고 붙였다. 기존 질서가 만들어서 유포하는 당연의 세계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특권을 누리고 다수의 사람들은 곤고한 삶을 사는 세상이다. 그 세계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그러한 특권의 자리에 틈입하도록 허락받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예외적인 상황일 뿐이다. 예수는 로마가 지배하고 있는 세계 곧 힘이 정의로 인식되고 있는 세계, ‘거룩’과 ’속됨‘을 가르는 특권을 가졌다고 자부하며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지배하던 예루살렘 성전 체제를 당연한 질서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 체제는 무너져야 할 체제였다. 예수는 겨자풀 같은 사람들이 어깨를 겯고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평화의 세상, 힘을 가진 이들이 지배를 포기하고 오히려 모든 사람들을 기꺼이 섬기는 세상을 꿈꿨다. 어처구니없는 꿈이었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꿈을 꾸는 이들을 통해 조금씩 변화한다. 성찬에 참여한다는 것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시는 예수님의 손님이 된다는 뜻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냉대하였을지 몰라도 주님은 우리를 친절과 사랑으로 받아들여 주십니다. 성찬을 뜻하는 그리스어 유카리스티아eucharistia의 기본적 의미는 '감사'입니다. 성찬은 우리의 존재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감사로의 초대입니다. 주님의 초대를 받아 그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또한 누군가를 자기 삶 속으로 초대하고 그들을 진심으로 환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쟁과 배고픔과 정치적 박해를 피해 세계 각지를 떠돌고 있는 난민들의 존재는 오늘의 문명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묻는 물음표입니다. 예수님이시라면 기꺼이 그들의 품이 되어 주셨을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우리 또한 낯선 타자들을 환대하고, 그들을 위해 우리의 소중한 것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새로운 세상이 도래하고 있음을 알리는 징표가 될 것입니다.
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웅진지식하우스 / 황현 (지은이)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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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황현 (지은이)
샤이니 '방백', 온앤오프 '사랑하게 될 거야', NCT 127 '나의 모든 순간' … 모두 작곡가 황현이 작곡 혹은 작사한 노래다. 오랜 시간 케이팝 신 한가운데에서 활동한 그에게 '한국의 베토벤', '황버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곤 하지만, 이런 말로 그를 온전히 소개할 수 있을까? 그보다 '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내는 사람', '그 와중에 새로움을 만들어내고자 안간힘을 쓰는 사람', 그리고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끝까지 고민할 사람'이라고 말하는 편이 더욱 적합할지 모르겠다. 신기하게도 그의 글에서 우리 각자의 모습이 보인다. 사랑에 빠지면 전략적이지 못해서 실패하고,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고, 잊히는 것을 두려워하고, 매일을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모습…. 주저앉아 울고 싶은 날, 누군가 말없이 건네는 위로 한 조각에 마음이 녹아든다는 점도 닮았다. 황현은 지금껏 삶의 다양한 날들과 감정을 '초 단위'로 복기하며 곡을 써냈고, 이번엔 음표가 아닌 책의 문장에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말한다. 때때로 불안하고, 자주 외롭고, 가끔 기쁘다면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이라고. 아프거나, 외롭거나, 슬프더라도 살아 숨 쉬는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빛나고 있다고. 그의 첫 번째 에세이 <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는 그렇게 오늘 빛나고 있고,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응원한다.프롤로그. 너는 여전히 반짝이고 있어 1. 이건 이별 노래가 아니야 우주선·여집합의 사랑·부럽지가 않아·어른·흔한 이별의 시스템·선택받지 못한 곡들·마음의 온도가 달라도 괜찮아·감성 기술자의 변명·짝사랑의 보편성·Copy & Paste·고쳐 쓴 멜로디·삶의 끝까지 고민하더라도·소리에서 너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너를 쉽게 정의하지 마· I Do·이별 노래가 아니야·차가운 응원 1·내 삶은 내가 만드는 거니까·타임머신·반대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슬럼프는 워밍업의 시간이니까 2. 버려지는 순간을 지나온 이들을 위해 어른이지만 어른의 연애가 궁금해·버려지는 순간을 지나온 이들을 위해·뻔한 후회·연명 치료· 내가 너의 그늘인 줄 모르고·‘힘내’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사랑 노래가 왜 이렇게 많을까·사랑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어서야·기억의 지문·슈뢰딩거의 고양이·서툴러도 괜찮아·차가운 응원 2·변주곡·서울의 바다·사람을 사람으로 잊어서는 안 되는 이유·스치고 지나는 것들·나의 과거에게· 다른 날, 사랑에 관한 여섯 개의 순간들·보고 싶다는 말·사라진 것들을 찾는 시간·저기요, 마이크 선생님!·어떤 작사법·이유뿐인 이유 3. 침묵을 견디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 누구에게나 인터미션이 필요하다·그저, 곁에 있기·어떤 사이·참치·마음의 뿔·너에게 듣고 싶은 말이 많아·여름·지금은 우리 이야기만·아빠·인생에서 ‘정지 구간’이 필요한 이유·확신은 나의 힘·기특한 나·너는 나의 거울이야·Beautiful Beautiful·안겨·희망 고문은 하지 않기로 해·어느새 연인·내가 보낸 답장·산만한 아이가 자라면 무엇이 될까·보고서·이제는 네 옆에 가고 싶어·사랑에 빠지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보내지 못한 답장·나는 내일도 살아갈 겁니다 에필로그. 내일도 살아갈 우리의 모든 순간을 위해 ★김이나, 미미(오마이걸), 적재 강력 추천★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힘내’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 침묵을 함께 견디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 감정이 메마른 채로, 매일 꾸역꾸역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감이라는 실낱같은 에너지로 버텨왔다. 나는 그저 그런 삶을 사는데 SNS 속 세상은 화려하다. 그래도, 아직은 반복되는 삶을 버틸 용기가 있다. 주저앉아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이제 내 안에 남은 에너지는 없는 걸까. ‘소진되었다’는 느낌에도 쳇바퀴 같은 하루를 굴리고 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그래도, 지나보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가장 아름다웠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상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임을 알고 있다. … 외로운 시간을 지나는 당신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네고 싶다. “힘들 걸 알면서도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했던 그날의 너는 정말 기특해” 사랑에 둔하지 못해 버거울 때가 있다. 물리적 거리는 가까운데 마음의 거리는 멀게만 느껴지니까. 남들 다 하는 사랑이, 이별이 왜 그렇게 힘들까. 그래도, 내 마음에 솔직했다. 사랑에 둔해진 채로 감정 없이 사는 것보다 아파하는 편이 더 나았다. 현실을 생각하면 힘들고 외로울 때가 있다.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초조해지고, 이러다 나를 찾는 이가 아무도 없을 것 같아서 두렵다. 그래도,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계속하기로 했다. … 또다시 걸음을 내딛는 당신을 응원하고 싶다. “숨을 쉬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반짝이는 삶이라 생각해”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는 사람, 황현의 문장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에 닿게 된다. 지난 어떤 기억이든 꺼내보면 그 시간 속의 나는 반짝이고 있음을. 숨을 쉬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반짝이는 삶이라는 것을. 그가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이 오늘도 반짝이는 모두에게 가닿는 순간을 그려본다. 욕심을 숨기지 못해 흐트러진 관계와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비겁한 사람이 되었던 이야기. 좋아하는 마음이 싹트는 찰나와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 노래를 만들기 시작할 때의 벅참과 차고 넘치는 일 끝에 밀려온 허무함. 이 모든 기억을 다시 꺼내보니, 그 시간 속의 나는 반짝이고 있더라. 앞으로도 여전히 기뻐하고 슬퍼하고 가끔은 후회하겠지만, 숨을 쉬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반짝이는 삶이라 생각해.너를 빛나게 할 일들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아. ― 〈너는 여전히 반짝이고 있어〉 수많은 행성은 저마다 중력이 있고, 그 중력의 힘을 이용해 우주선은 이리저리 휩쓸리며 경로를 바꾸면서 여행한다. 그런 우주선의 모습이 우리 삶과 닮았다고 느꼈다. 인간에게도 중력 혹은 운명처럼 절대 거스를 수 없는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가끔은 이런 거스를 수 없는 것들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어서 힘차게 살아갈 때도 있고.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어딘가에 닿게 되겠지. 그곳이 어디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 힘을 거스르지 못해 음악을 만들고, 그 힘을 동력 삼아 음악을 만들며 살아간다. ― 〈우주선〉
아도니스 10
동아 / 남혜인 (지은이)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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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남혜인 (지은이)
떨리는 목소리가 이아나의 새로운 이름을 불렀다. 목소리는 청량한 바람과 함께 이아나에게 닿았다. 심장이 검에 찔린 것처럼 퍼뜩 뛰었다. 낯선 그가 바람을 등지고 서 있었다. 널 좋아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는 달아오른 얼굴. 감추는 게 없는 날 것의 아르하드였다.31. 이그나이츠 편32. 탐색전 편“이아나 라이즈.”떨리는 목소리가 이아나의 새로운 이름을 불렀다.목소리는 청량한 바람과 함께 이아나에게 닿았다. 심장이 검에 찔린 것처럼 퍼뜩 뛰었다.낯선 그가 바람을 등지고 서 있었다. 널 좋아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는 달아오른 얼굴. 감추는 게 없는 날 것의 아르하드였다.이상한 일이었다. 그가 이름을 불러 준 것만으로 세상이 반짝거리는 빛으로 환해졌다.“나는 내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어. 그러니까…….”내 삶의 모든 것을 모아서 완성한, 내 나라.로이긴도, 바하무트도, 칼리스토도, 세마스티어도 아닌, 진짜 성.그 이름을 네 이름 뒤에 붙여 줄 수 있을 때.“나랑 결혼해.”“이아나 라이즈.”떨리는 목소리가 이아나의 새로운 이름을 불렀다.목소리는 청량한 바람과 함께 이아나에게 닿았다. 아르하드를 올려다본 이아나의 심장이 검에 찔린 것처럼 퍼뜩 뛰었다.오는 길에 몇 번이나 봤는데도 익숙해지지 않는 낯선 그가 바람을 등지고 서 있었다. 널 좋아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는 달아오른 얼굴. 감추는 게 없는 날 것의 아르하드였다.이상한 일이었다. 그가 이름을 불러 준 것만으로 세상이 반짝거리는 빛으로 환해졌다.“나는 내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어. 그러니까…….”내 삶의 모든 것을 모아서 완성한, 내 나라.로이긴도, 바하무트도, 칼리스토도, 세마스티어도 아닌, 진짜 성.“그 이름을 네 이름 뒤에 붙여 줄 수 있을 때 나랑 결혼해.”손이 아프도록 쥐여 떨림이 그대로 전해졌다.이아나는 아르하드를 가만히 올려다보다가 그에게 성큼 다가가 어깨에 뺨을 대었다.“좋아요.”대답과 동시에 뜨거운 숨결이 목덜미에 내려앉았다. 이아나는 제 몸을 거칠게 당겨 안는 굵은 팔을 느끼며 어깨 너머의 풍경을 바라보았다.이곳이.이아나의 눈빛이 이지러졌다.나의 나라.이아나는 아르하드의 가슴에 손을 짚고 품에서 천천히 벗어났다. 깊은 애정으로 넘실거리는 눈동자는 이아나의 얼굴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이아나가 손을 들어 아르하드의 뺨을 감쌌다. 눈을 닮은 창백한 흰 피부는 온기가 닿는 순간 주르륵 녹아내리며 온순한 빛을 머금었다. 이아나는 그 변화가 무척 아름답다고 문득 생각했다.서늘한 입술이 손바닥으로 파고들었다. 사랑으로 빈틈없이 꽉 찬 시선은 피할 수 없는 높은 파도와 같았다. 손이 당겨짐과 동시에 이아나의 입술이 거칠게 집어삼켜졌다.……내 사랑.이아나는 그의 호흡을 깊이 들이마셨다.나의 모든 것…….
문헌학자의 현대 한국 답사기 2
북트리거 / 김시덕 (지은이)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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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시덕 (지은이)
2017년 여름부터 ‘도시 답사’를 시작한 문헌학자 김시덕의 답사 방법론과 그의 전국 답사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서울과 경기도라는 도시지역에 관심을 두고 출발한 김시덕의 답사는 어느덧 전국 곳곳의 도시는 물론 농촌, 산촌, 어촌 지역에까지 이르러 일종의 ‘문명론 탐구’라는 성격을 띠게 되었다. 급변하는 21세기 초 한국의 모습, 오늘날까지 이 땅에 발 딛고 살아온 시민들의 다채로운 삶을 김시덕은 생생히 포착해 낸다. 운전면허 없이, 오롯이 두 발로 뚜벅뚜벅 걸으며.들어가며 : 대서울의 경계를 넘어 한국으로 제1부 : 현대 한국의 탄생을 역추적하다 01 대전역의 동쪽과 서쪽 : 핫 플레이스와 공공 주택 지구 02 헤방촌과 희망촌 : 6·25전쟁 피란민 수용소를 찾아서 03 월턴 워커 장군의 길 : 전쟁 영웅의 흔적들 04 부산 해운대구 재반로 : 두 피란민의 길 05 세 번의 화재, 네 개의 비석 : 1953~1954년 부산 대화재 06 생산도시 광주 : 이제는 사라진 IBRD 차관 단지에 대하여 07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 부석사와 소수서원에 가려진 영주 08 오늘날의 순천이 되기까지 : 전라선 철도와 1962년 수재 제2부 : 도시 끝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01 원풍모방을 기억하는 관점 : 노조, 아파트, 상이용사촌 02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 도시에서 행해진 ‘도축’ 03 평촌 신도시와 안양 벌말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04 부산 문현동 벽화 마을 : 레트로 감성과 붓질이 지나간 자리 05 신종교 : 대서울 외곽의 ‘전도관’ 풍경 06 한센인의 현대 한국 : 민주공화국의 피해자들 07 영월 광산촌 : 산업 전환과 남겨진 사람들 08 미군 위안부 기지촌 : 김정자 선생의 흔적을 따라가는 답사 09 화성 향남읍 : 다인종·다문화 국가 한국 나오며 : 기록들이 더는 사라지지 않도록‘답사 방법론’에서 ‘문명론 탐구’까지 김시덕의 경계 없는 전국 기행 저자 김시덕은 문헌학의 방법론을 적용해 현대 한국의 ‘현재사’를 들여다본다. 거의 눈여겨보는 사람 없는 고문헌 뭉치 속에서 역사의 흔적을 발굴하듯, 전국 곳곳의 골목을 걸으며 집과 비석 등에 숨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풀어낸다. 도시문헌학자가 바라보는 현대 한국의 모습은 어떨까? 전쟁과 자연재해가 휩쓴 자리에서 오늘도 밀려나는 사람과 건물. 잊히고 버려진 변방의 이야기들. 『문헌학자의 현대 한국 답사기 2』는 우리 앞에 살아온 존재들을 되짚고, 우리 뒤에 살아갈 존재들을 호명하며 지금 우리가 선 자리를 비춘다. 『문헌학자의 현대 한국 답사기 2』는 저자가 전국을 누비며 직접 찍은 풍부한 사진 자료가 돋보이는 책이다. 각 장의 도입부에는 주요 답사지를 구글 지도에서 볼 수 있는 QR 코드를 배치해, 가까운 곳부터 하나하나 걸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들고 동네 곳곳을 답사해 보면 어떨까? 혼자서도 좋고, 여럿이면 더 좋다. 그리고 저자처럼 내 지역의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기록한다면 금상첨화다. 다음에 올 ‘미래 한국’의 독자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밟고 서 있는가?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가? 도시는 ‘확장한다’. 중심에서 외곽으로, 철도와 도로를 따라. 도시는 ‘짓는다’. 나무를 베고 사람들을 쫓아내고 공장과 업무용 건물과 아파트를. 그래서 마을은 ‘헐린다’. 재개발과 재건축, 택지 개발로. 사람들은 고향을 ‘등진다’. 전쟁과 댐 건설에 따른 수몰, 자연재해와 격리,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름 뒤의 강제 이주로…. 지금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 누구의 흔적을 ‘밟고’ 있는가? 대한민국은 오랜 역사를 지닌 땅에 들어선 나라다. 아주 먼 옛날부터 곳곳에 사람이 살았다. 따라서 이곳에는 원주민·선주민과 그들의 역사가 없는 땅은 거의 없다. 하지만 간신히 남겨진 그들의 흔적을 우리는 잊는다. 어쩌면 지워 버린다. 내가 사는 곳은 나날이 성장하고 발전하길 염원하면서도, 내가 살던 고향은 옛 모습대로 변치 않길 바란다. 문헌학자의 시선으로 도시 곳곳을 들여다보는 저자는 우리에게 ‘상대적인 인식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가 버리고 잊은 장소의 기억과 사람들의 기록을 길어 올린다. 농촌 마을 어귀의 이장(里長) 공덕비를 읽고, 간척지의 제방 위를 걷고, 산길을 헤치며 화전민의 흔적을 찾고, 산동네의 ‘타이거 모기’에게 쫓기며 써 내려간 기록이다. 지금 한국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잊히고, 또 어떤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는가? 제1부 ‘현대 한국의 탄생을 역추적하다’에서 저자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을 낳은 장소의 기억들을 이 자리에 소환한다. 대전역 동쪽과 서쪽을 비교하며 철도역 주변의 핫 플레이스화와 공공 주택 지구 개발 사업을 들여다보고, 6·25전쟁 피란민 수용소의 흔적과 월턴 워커 장군의 길을 되짚는다. 또 부산 해운대구 재반로를 걸으면서 삼팔따라지 ‘월남민’과 베트남전쟁 난민 ‘월남민’의 삶을 되새긴다. 화재와 수재를 겪으며 도시를 재건한 부산과 영주, 순천의 역사를 조명하며 생산도시화를 향한 광주의 끝없는 도전도 살핀다. 기억을 담은 장소들에 이어, 제2부 ‘도시 끝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에서 저자는 사람들의 기록을 꼼꼼히 그러모은다. 원풍모방 노동조합원의 기록들을 통해 노조와 아파트, 상이용사촌이라는 대서울의 기억을 전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촉발한 가장 날것의 충돌을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를 걸으며 확인한다. 그런가 하면 ‘내 친구의 집’을 찾아가는 안양 벌말의 기억과 ‘벽화 사업’이 휩쓸고 지나간 약탈의 현실을 폭로하는 부산 문현동의 이야기는 저자의 시선이 어디에서 출발해 누구를 향하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전도관’ 건물에 초점을 맞춰 신종교가 한국 시민들에게 남긴 유산을 짚는 대목에서는 당사자 인터뷰를 더해 당대 상황을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센병력자와 미군 위안부 기지촌 여성들의 증언을 따라 걷는 길은 우리가 외면해 버린 피해 생존자들의 인생을 고스란히 소환한다. 끝으로 영월 광산촌과 화성 향남읍에서는 산업 전환 끝에 남겨진 사람들, 다인종·다문화 국가 한국에 주목한다. 장림동 정책 이주지의 어느 골목에서 ‘새부산이용원’이라는 가게를 마주친 저는, 이제는 사라진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철거민 정착지를 떠올렸습니다. 그 인근에 있던 군부대가 경기도 동남부로 이전하고 위례 신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하자, 군부대 옆에 형성되었던 거여동 철거민 정착촌에서도 2017년 철거가 진행되었지요.한 시대의 끝을 기록하기 위해 거여동 철거민촌을 걷던 저는 ‘새서울이발관’이라는 문 닫은 가게와 마주쳤더랍니다. 1967~1971년에 서울 중심부에서 끝자락으로 쫓겨나서도 서울 시민으로 남고자 ‘새서울’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가게 주인은, 아마 그 바람을 끝내 이루지 못한 채 또다시 철거를 당했을 것입니다. 부산 장림동의 새부산이용원은 서울 거여동의 새서울이발관과는 다른,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기원합니다.(부산 해운대구 재반로) 원풍모방 공장에서 농성하던 노조원들은 전투경찰과 형사들에게 쫓길 때마다 〈애국가〉를 불렀다고 합니다. 이러면 형사들은 노조원들을 쫓다 말고 “가슴에 손을 얹고 노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라고 합니다.(원풍모방을 기억하는 관점)
고양이는 왜 이러는 걸까?
북카라반 / 데니제 자이들 (지은이), 고은주 (옮긴이)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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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데니제 자이들 (지은이), 고은주 (옮긴이)
동물행동학을 기반으로 고양이의 반려인들이 한 번씩 겪게 되는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을 알려준다. 야생에서 넓은 영역을 확보하고 사냥꾼으로 살던 고양이에게 인간의 집은 터무니없이 좁고 지루할뿐더러 프라이버시도 보장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고양이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자연스럽게 문제 행동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 행동은 적절한 생활공간과 놀이만으로도 해결된다. 거기에 고양이가 표현하는 기분과 생각까지 읽을 수 있게 된다면, 더는 귀여운 고양이가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로 보일 일은 없을 것이다.서문: 우아한 집고양이가 저지르는 온갖 우아하지 못한 사고들에 대해 1장. 지옥에서 온 고양이 (사랑스럽지만 조금 미친 것 같은 고양이의 행동 이해하기) 세상에 나쁜 고양이는 없다 -사람의 집에 들어온 고양이 -고양이가 말썽을 피울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 집 고양이는 왜 그럴까? -고양이의 타고난 행동 이해하기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고양이는 왜 사고를 칠까? -고양이는 이유 없이 심술을 부리지 않아 -고양이도 교육시킬 수 있을까? [Interview] 병 때문에 문제 행동을 할 때는? 2장. 고양이의 소셜 라이프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고양이와 지내는 법) 고양이와 커뮤니케이션하기 -고양이는 행동으로 이야기한다 -말보다 중요한 것 고양이의 대인관계와 대묘관계 -새로운 고양이를 들일 때 -고양이 많은 집에 바람 잘 날 없다 -개와 고양이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 공격적인 고양이, 불안한 고양이 -왜 공격성을 보이는 걸까? -우리 고양이는 겁이 많아요 3장. 소변 ‘테러’가 시작되었다면 (현명하게 난관을 극복하는 법)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다 -갑자기 소변 테러가 시작되었다면 고양이 화장실에 관한 모든 것 -유독 까다로운 고양이의 화장실 사용 습관 -화장실의 위치: 고양이가 좋아하는 곳에 -화장실의 모양: 고양이가 좋아하는 형태 -화장실 모래: 보호자 취향보다 고양이 취향이 중요 -화장실이 깨끗하면 기분이 좋거든요 -화장실 위기 상황 해결법 4장. 먹고 마시는 문제 (고양이는 입맛 까다로운 사냥꾼) 고양이는 타고난 사냥꾼 -사냥꾼의 본능 -집고양이를 위한 사냥 놀이 고양이는 타고난 미식가 -고양이의 식습관에 관한 기본 상식 -고양이는 왜 물을 잘 안 마실까?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앗, 뚱뚱해서 어쩌지? -천을 뜯어 먹어요 -식물을 뜯어 먹어요 [Interview] 식사에 관한 전문가의 조언 유용한 주소 전국 24시간 동물 병원 반려동물 장례 업체 찾아보기 고양이가 침대 위에 오줌을 눈다거나, 소파를 긁는다거나, 가족을 공격적으로 대할 때, “도대체 이 고양이는 왜 이러는 걸까?” 싶은 순간을 위한 책이다. 동물행동학을 기반으로 고양이의 반려인들이 한 번씩 겪게 되는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을 알려준다. 야생에서 넓은 영역을 확보하고 사냥꾼으로 살던 고양이에게 인간의 집은 터무니없이 좁고 지루할뿐더러 프라이버시도 보장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고양이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자연스럽게 문제 행동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 행동은 적절한 생활공간과 놀이만으로도 해결된다. 거기에 고양이가 표현하는 기분과 생각까지 읽을 수 있게 된다면, 더는 귀여운 고양이가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로 보일 일은 없을 것이다. “집사야, 그건 내 잘못이 아냐” 고양이가 일으키는 문제들,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는 귀여움으로 지구를 정복한 동물이다. 지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반려인의 침대와 소파 한가운데는 넉넉히 정복했다. 고양이의 귀여움은 천하무적이라 집사는 아무런 저항 없이 자신의 자리를 양보한 뒤 그 옆에 쭈그리고 앉아 “우리 고양이 너무 귀여워(롱 리브 더 캣)”를 연호하게 된다. 고양이에게 밀려서 침대 끄트머리에서 아슬아슬하게 자거나 통장 잔고를 털어 샀던 장난감을 또 사는 것은 집사에게 문제가 아니다. 진짜 문제는 고양이가 갑자기 화장실을 거부하고 침대 위나 거실 구석 같은 데 소변을 눈다거나, 특정 사람만 보면 겁을 먹고 공격적으로 굴거나, 옷이나 끈 같은 것을 삼키는 것(운이 좋으면 화장실에서 변을 헤치며 잔해를 발굴할 것이고, 운이 나쁘면 수술까지 할 수 있다) 등이다. 이런 일이 한두 번 발생하고 반복되면 아무리 애정이 넘치는 집사라 하더라도 어느 순간 지치기 마련이다. 빨았던 이불을 또 빨면서, 혹은 동물병원에서 예상외의 지출을 하고 어렵게 약을 먹이면서 서운한 마음이 폭발한다. 그러다 보면 고양이와 사람의 관계가 삐거덕거린다. 고양이가 일으키는 문제 대부분은 사람과 고양이라는 서로 다른 종이 같이 사는 데서 시작된다. 고양이에게 자연스러운 행동이 사람에게 문제가 되기도 하고,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것이 고양이에게는 불편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발톱을 가는 행동(스크래치)과 영역 표시(마킹)는 고양이의 본능상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사람의 집 안에서 하면 문제가 된다. 사람은 밥을 먹으면서 물을 마시는 것이 어색하지 않지만, 고양이는 밥 먹는 자리에서 물을 마시는 것이 불편하다. 야생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곳 근처의 물을 깨끗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양이의 물그릇은 밥그릇은 떨어뜨려놓아야 하지만 많은 반려인이 밥그릇과 물그릇을 나란히 놓곤 한다. 그렇게 배치된 식기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쌓인 것 많은 고양이와 어쩔 줄 모르는 집사를 위한 최적의 행동 개선 솔루션 『고양이는 왜 이러는 걸까』는 고양이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고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법에 관한 책이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곤란한 행동을 했을 때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가장 좋은 점은 억압하지 않고 폭력적이지 않게, 그리고 고양이의 기분도 상하지 않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모든 것은 고양이의 본능과 욕구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기반은 자유로운 야생 고양이다. 고양이가 온전히 인간의 집 안에서 살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고, 아무리 적응력 좋고 온순한 고양이라도 그 안에는 야생의 본능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하는 것은 생활환경(공간)과 놀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이 두 가지가 알맞게 주어지면 해결된다. 타고난 사냥꾼인 고양이는 기어오르고 탐색하고 관찰하고 숨어서 지켜보는 본능이 있다. 그러므로 집 안에도 고양이가 올라갈 수 있는 높은 곳과 숨을 수 있는 장소가 꼭 있어야 한다. 특히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저자가 캣 타워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집에 고양이가 2마리 이상이라면 고양이마다 방이 하나씩 있어야 한다. 자기 영역을 중시하는 고양이의 본능 때문이다. 화장실은 고양이 수보다 많아야 하며, 밥그릇과 잠자리 같은 생활 인프라도 개묘(個猫)마다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고양이는 하루에 18시간 이상 잔다고 알려져 있지만, 야생 고양이는 그보다 적은 12~14시간 휴식을 취하고 하루 6~8시간을 사냥하는 데 쓴다. 그러나 집고양이는 그만큼 활동할 기회가 없다. 게다가 주변 환경은 늘 일정하고 지루하다. 에너지를 해소하지 못한 고양이는 걸어가는 사람의 발목을 노리거나 옷자락에 달려드는 등 자기 나름대로 놀 거리를 찾는다. 고양이가 사냥할 기회가 없다면, 반려인이 하루 10~15분 단위로 1시간은 놀아주어야 한다. 놀이 시간이 그보다 적으면, 고양이는 사람의 눈에 ‘말썽’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야단치지 마세요, 이해하세요 고양이는 왜 지치지도 않고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는 걸까? 답은 명확하다. 자연스러운 욕구가 무시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즉, 고양이의 욕구를 이해하고 이를 해소할 방법만 제시해주면 말썽 많은 문제묘도 느긋하고 여유로운 고양이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려인은 고양이의 욕구를 해소해주는 한편 ‘고양이에게는 자연스럽지만 인간에게는 곤란한’ 행동은 적절히 제지해 가정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 중요한 것은 즉각적이고 반복적이며 일관된 메시지 전달이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식탁에 올라가는 것을 막고자 한다면 식탁에 올라가자마자, 1~2초 내에 고양이를 몰아내야 한다. 신호는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안 돼”를 신호로 사용하기로 했다면 “내려가”나 “하지 마”처럼 계속 말을 바꾸면 안 된다. 고양이는 사람의 말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호가 바뀌면 헷갈려 하기 쉽다. 같은 신호를 반복하다보면 고양이는 ‘보호자가 식탁에 올라가는 것을 싫어하는 구나’라고 이해하게 된다. ‘엄격한 훈련’에 로망이 있다면 고양이에게는 맞지 않으니 포기하는 게 좋다. 고양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맞지 않으면 명령에 반감을 느끼고 저항한다. 보호자가 먼저 고양이를 존중해주어야 고양이도 보호자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주의할 점은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양이의 행동을 바로 잡는 것은 ‘기계의 버튼을 눌러 조작하듯’ 되지 않는다. 몇 번 가르쳤다고 고양이의 행동이 바로 달라지지 않는다. 교육은 다양한 이유로 실패하기 마련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우울한 날이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양이도 우울하고 의욕 없는 날이 있다.내 삶에 고양이를 들이겠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면, 내가 동물을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아야 한다. 고양이는 기어오르고, 탐색하고, 관찰하고, 좁은 곳에 숨고, 사냥하는 본능이 있다. 그러므로 생활공간을 꾸밀 때 고양이가 올라갈 수 있는 높은 곳과 숨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고양이는 사회적 관계를 맺을지, 그리고 언제 누구와 사회적 관계를 맺을지 스스로 결정한다. 하지만 사람의 집에서 사는 한 그것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사람의 결정에 따라 다른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되기 때문이다. 보호자는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와 잘 지낼 수 있는지 즉, 사회화가 되어 있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평생 같이 살게 될 고양이를 데려온다. 새로 오는 고양이 역시 사회화가 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 규칙적인 놀이는 치료의 기적을 일으키고 사람과 고양이 사이의 관계를 돈독하게 한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일과다.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라도 규칙적인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먹이를 주고 놀아주고 털을 빗어주는 것으로 고양이에게 세상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니진스키
을유문화사 / 리처드 버클 (지은이), 이희정 (옮긴이)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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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소설,일반
리처드 버클 (지은이), 이희정 (옮긴이)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는 20세기를 전후한 문화 예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국내외 거장 아티스트의 평전으로 구성된다. 2018년부터 다시 출간되는 본 시리즈의 열두 번째 주인공은 러시아의 전설적인 무용수 바슬라프 니진스키다. 니진스키는 고전 발레에서 여성 무용수의 보조자에 불과했던 남성 무용수의 지위를 격상한 뛰어난 무용가이자 발레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혁신적인 안무가였다. 그러나 예술가로서의 니진스키가 경외의 감탄을 자아낸 반면, 인간 니진스키의 삶은 탄식을 불러일으킬 만큼 비극적이었다. 그는 경력의 정점에 있던 20대 후반에 조현병 진단을 받은 후 불운하게 생을 마감했다. 천재성과 광기를 오가며 영혼을 불태운 그의 삶은 그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이 책은 니진스키가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러시아 황실 발레 학교의 입학시험을 치르러 가는 날부터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60여 년의 굴곡 많은 삶을 추적한다. 20세기 문화 예술에 그가 남긴 공적과 혁신의 가치뿐 아니라 격변의 시대에 몸짓으로 소통한 그의 생애를 통해, 독자들은 인간과 예술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 / 감사의 말 / 주요 인물 / 초판 서문 / 제2판 서문 / 제3판 서문 머리말 제1장 1898~1908 1898년 8월~1908년 12월 제2장 1909 제3장 1910 제4장 1911 제5장 1912 1912년 1~8월 제6장 1912~1913 1912년 가을~1913년 9월 제7장 1913~1917 1913년 9월~1917년 11월 제8장 1917~1950 1917년 11월~1950년 4월 참고 문헌 / 주석 / 역자 후기 / 찾아보기 “그의 엄청난 업적은 천재의 후광으로 더 빛이 났다” 천재 무용수이자 현대 발레의 선구자, 바슬라프 니진스키의 위대한 유산 니진스키가 숨을 거둔 지 70여 년,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지 거의 한 세기가 지났다. 그가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동한 시간은 10년 남짓으로, 직접 무대에 오른 공연은 20여 회, 안무한 작품은 네 편에 불과하다. 게다가 그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 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럼에도 니진스키는 20세기 문화 예술의 아이콘이자 발레의 전설로 군림하고 있으며, 시대와 국경을 넘은 찬사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니진스키는 뛰어난 기교와 표현력을 바탕으로 ‘무용의 신’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깃털처럼 가벼운 몸짓과 강철 같은 힘, 그리고 중력을 거스르는 높은 점프와 긴 체공 시간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발레리노의 외관이 그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작은 키에 굵은 다리, 울퉁불퉁한 근육을 가진 그의 외형은 키가 훤칠하고 팔다리가 길쭉한 미남 발레리노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은 이 모든 약점을 비웃듯이 비상해 단점마저 특별함으로 바꾸어 놓았다. 니진스키의 등장은 무용 역사의 분기점이자 현대 발레의 시작이었다. 1912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안무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니진스키의 작품들은 고전 발레의 법칙을 무시했다는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당시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정형화된 고전 발레의 틀에서 벗어난 혁신적이고 전위적인 그의 안무 작품들은 시간이 지나며 걸작으로 공인받으며 그를 현대 발레의 시대를 연 위대한 안무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세상에 없던 무용수가 나타나 세상에 없던 몸짓을 창조한 셈이다. 이러한 천재성은 하늘이 내린 것이지만 스스로를 전설로 만든 것은 니진스키 본인이었다. 시대의 전환기에 태동한 그의 몸짓은 어느덧 한 세기를 지나 길고 아름다운 파장을 남기고 있다. “천재성과 광기, 이 둘은 가까이 있습니다” 10년을 춤추고 30년을 암흑 속에서 산 비운의 천재 예술가 폴란드인 무용수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니진스키는 아홉 살 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황실 발레 학교에 합격하면서부터 발레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리고 1909년 19세의 나이에 최고의 공연 기획자 세르게이 댜길레프를 만나면서 그의 천재성은 날개를 달고 더 높이 날아올랐다. 니진스키는 댜길레프가 창단한 발레 뤼스의 최고 무용수로서 서방 세계에 진출했고, 파리에서 선보인 첫 공연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널리 명성을 떨쳤다. 동성 연인 관계이기도 했던 니진스키와 댜길레프는 함께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키며 20세기 러시아 발레의 황금기를 이끈 ‘환상의 듀오’였다. 그러나 만범순풍을 타는 듯했던 니진스키의 인생은 결혼을 기점으로 어둠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니진스키가 헝가리 귀족이자 여성 무용수인 로몰라 드 풀츠키와 결혼을 단행하자, 이에 분노한 댜길레프가 니진스키를 발레단에서 해고한 사건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니진스키는 스스로 발레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급기야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전쟁 포로로 헝가리에 억류되기까지 했다. 결국 연이은 예술적육체적재정적 불안 속에서 그는 1919년 29세의 나이에 조현병 진단을 받고 말았다. 그토록 높이 도약했던 니진스키는 그만큼 극적으로 추락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명확해짐에 따라 예술가로서의 생명도 끝이 났다. 이후 인생의 절반인 30년 동안 그는 병원과 요양원을 오가며 광인이라는 족쇄에 갇혀 살았다. 1950년에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그의 마지막 나날들은 발레 예술의 새 지평을 연 그의 업적과 대비되며 삶과 예술의 의미를 곱씹게 한다.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급격한 낙차의 비극적인 삶 또한 그를 전설적인 인물로 만든 요소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비극적이면서 영광스러운 삶에 대한 이성적이면서 통찰력 있는 설명” 방대한 기록과 증언을 치밀하게 집약한, 니진스키에 대한 폭넓은 이해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었다고 알려진 니진스키는 그런 성격과 대비되는 파격의 삶을 살았다. 당시 남성 무용수들이 의무적으로 입던 트렁크(반바지)를 벗고 타이츠만 입은 채로 무대에 올랐다가 해고되기도 했고, 사생활에서도 댜길레프와 동성애 관계를 이어가다가 만난 지 얼마 안 된 헝가리 여인과 갑작스럽게 결혼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가 안무한 작품들 또한 고전 발레의 형식을 파괴했다. 첫 안무작인 《목신의 오후》는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고, 격렬한 동작을 선보인 《봄의 제전》은 관객들의 야유와 소란을 부추겼다. 이렇듯 니진스키라는 존재와 그의 예술 인생은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기존 질서에 대한 투쟁이자 편견과 금기에 대한 도전이었다. 복잡한 퍼즐 같은 니진스키의 인생사에는 미스터리가 많다. 잘 알지 못하고 언어도 통하지 않던 로몰라에게 왜 청혼했는지, 정신 질환이 발병한 원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온갖 억측이 난무하지만 무엇 하나 진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니진스키를 연구한 저자 리처드 버클은 이런 의문들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을 배제하고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니진스키와 관련된 수많은 사람을 직접 만나 증언을 기록하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이를 정교하게 살펴 신뢰할 수 있는 것만 선별했다. 생생하고 사실적인 증언을 통해 독자 스스로 니진스키라는 인물을 탐구하며 추론해 보는 것이 바로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일 것이다. 한편 니진스키와 함께 현대 발레가 태동한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화가 진행되던 20세기 초반 유럽 예술계의 움직임은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의 열한 번째 주인공인 스트라빈스키는 니진스키의 《봄의 제전》을 위해 기존의 음악 문법에서 벗어난 현대적인 음악을 작곡했다. 열 번째 주인공인 코코 샤넬 또한 《봄의 제전》을 본 뒤 깊은 인상을 받고 재공연을 후원했다. 이 책에 실린 70여 점의 사진 및 회화 역시 당대의 뛰어난 예술가들이 니진스키를 비롯한 주변인들을 무대 안팎에서 기록한 결과물이다. 결국 이 책은 니진스키의 인생은 물론 예술가들의 교류가 활발했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누군가가 니진스키에게 점프할 때 당신처럼 공중에 머무르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니진스키가 그 질문을 못 알아들었지만 곧 매우 친절하게 “아닙니다! 아닙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당신도 그냥 높이 뛰고서 그 위에서 잠깐만 멈추면 됩니다”라고 했다. 니진스키는 안무를 하고 싶어 했고 댜길레프도 그가 안무하기를 원했다. 어떤 형식을 취할 것인가? 포킨이 튀튀, 턴 아웃을 없애고 비르투오소 그 자체를 위한 테크닉도 배제하면서 아카데믹 댄스에 반기를 들었을 때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이유로 포킨의 발레 혁신 결과에 대해 불만스러워했다. 그들의 불만은 서로 다른 형태를 띠었으며, 정확히 정의할 수만 있다면 불만을 표현하는 방법도 당연히 달랐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동양북스(동양문고) / 고미야 노보루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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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고미야 노보루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때 그 일(사람)만 없었더라면⋯.’ ‘처음부터 선택을 잘못한 게 아닐까?’ 두려움, 불안, 분노, 슬픔, 후회는 우리 삶의 일부이지만 그러한 생각과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거나 방해할 때는 그것들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 꽉 막히고 어질러진 공간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듯이,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으로 가득 찬 상태로는 원하는 삶을 향한 걸음을 내디딜 수 없기 때문이다. ‘내려놓음’은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정말 소중한 것을 남기는 기술이다. 심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 중 하나이며,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능력, 더 좋은 삶을 위한 도구를 의미한다. 그런데 우리는 내려놓음을 포기나 실패로 오해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설령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자신을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일지라도 말이다. 불필요한 것들까지 버리지 않고 끌어안으려다 그것들에 잠식되며, 그런 일은 나이가 들수록 비일비재해진다. 수많은 카운슬러를 육성한 심리학 교수이자 공인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로 사람들의 마음의 집을 고쳐온 고미야 노보루 박사는 지난 30년간 내려놓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 내려놓음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내려놓음의 본질도, 방법도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보루 박사는 내려놓음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그동안 사람들을 심리 상담하며 축적한 내려놓음의 지식과 기술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법부터 내면의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법, 불필요한 생각과 감정을 버리고 내면을 안정된 상태로 만드는 법,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찾아내 얻는 법까지, 내려놓음에 대한 핵심 지식과 실용적인 심리 활동을 제공한다. 이 책은 감정의 세계를 탐험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필요 없는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끄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머리말: 나 역시 인생에서 무언가를 수없이, 많이 내려놓았다 당신 안의 위대함을 되찾는 내려놓음의 핵심 1장. 인간은 근원적으로 고독을 안고 살아간다 스스로 인생을 책임질 수밖에 없다 죽음은 순식간의 일이다 누구나 죽음이라는 미래로 향한다 왜 늘 시간에 쫓겨 초조할까 인간은 죽음의 공포를 회피하며 살고 있다 언젠가 죽을 운명을 살아가는 두 가지 방식 인생은 선물 만일 인생을 다시 산다면 짧아져가는 미래에 불안을 느낄 때는 2장. 감정을 느낄수록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명확해진다‘포기하다’라는 말의 본래 의미 감정에 뚜껑을 씌우면 마음의 소리를 듣기 어려워진다 일 센스가 있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민감 희미한 위화감은 대체로 옳다 마음을 해방시키는 ‘허물없는 이야기’ ‘좋은 사람’인 척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 내성을 높이려면 감정을 표현할 것 감정을 해방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자신의 감정을 느끼려면 어떤 말이든 들어줄 수 있는 존재가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진다 3장. 그 ‘두근거림’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잘못 해석해 받아들인 ‘내밀한 목소리’ 당신이 막다른 길에 있다고 느낀다면 4장.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히 한다 자신에게 중요하다면 강한 의지로 행동할 수 있다 부모에게 인정받는 데 사로잡힌 사람들 우선시해야 할 것은 ‘정말 중요한 일’ 자신의 가치관을 소홀히 하면 살아갈 의미를 잃어버린다 우선은 자기에게 중요한 가치관을 인지한다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찾아내자 디마티니 밸류 팩터®를 해설하다 그룹 나누기를 할 때 주의할 점 ‘정말 중요한 것’은 변한다 복권으로 일확천금하는 것보다 행복한 일 5장. 풍요로운 인생을 위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과감히 내려놓자 ‘정말 중요하지 않은 일’에서 의미를 발견한다 인간은 기분 좋은 일만 하려고 한다 과거의 선택을 후회할 때는 잃어버린 것은 아름다워 보인다 소중한 것을 잃어도 대신할 존재가 반드시 주어진다 현재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에게 부족한 것 지금 상황에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을 때 ‘확신’이 찾아온다 맺음말 참고 문헌 ★특별 부록★ 당신 인생의 최우선 가치를 찾아내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 시트삶의 무게를 덜어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당신 안의 위대함을 되찾는 ‘내려놓음의 심리학’ ★ 심리학 교수가 30년간 쌓은 임상 경험 집대성 ★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대함을 되찾는 언어화 활동 수록 ★『시크릿』존 F. 디마티니 박사의 ‘밸류 팩터&해설’ 최초 공개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때 그 일(사람)만 없었더라면⋯.’ ‘처음부터 선택을 잘못한 게 아닐까?’ 두려움, 불안, 분노, 슬픔, 후회는 우리 삶의 일부이지만 그러한 생각과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거나 방해할 때는 그것들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 꽉 막히고 어질러진 공간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듯이,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으로 가득 찬 상태로는 원하는 삶을 향한 걸음을 내디딜 수 없기 때문이다. ‘내려놓음’은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정말 소중한 것을 남기는 기술이다. 심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 중 하나이며,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능력, 더 좋은 삶을 위한 도구를 의미한다. 그런데 우리는 내려놓음을 포기나 실패로 오해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설령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자신을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일지라도 말이다. 불필요한 것들까지 버리지 않고 끌어안으려다 그것들에 잠식되며, 그런 일은 나이가 들수록 비일비재해진다. 수많은 카운슬러를 육성한 심리학 교수이자 공인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로 사람들의 마음의 집을 고쳐온 고미야 노보루 박사는 지난 30년간 내려놓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 내려놓음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내려놓음의 본질도, 방법도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보루 박사는 내려놓음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그동안 사람들을 심리 상담하며 축적한 내려놓음의 지식과 기술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법부터 내면의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법, 불필요한 생각과 감정을 버리고 내면을 안정된 상태로 만드는 법,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찾아내 얻는 법까지, 내려놓음에 대한 핵심 지식과 실용적인 심리 활동을 제공한다. 이 책은 감정의 세계를 탐험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필요 없는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끄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아주 편안하고 정직하게 자신을 직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일이다.” 그 무엇에도,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가오는 내일이 두렵다.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홀로 고립되어 외롭다. 인생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을뿐더러 무슨 일을 해도 막다른 골목에 몰린 느낌이다. 우리는 살면서 종종 이런 생각과 감정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 이유도, 그것을 해결할 열쇠도 제대로 찾지 못한 채 절망과 무기력에 빠진다. 우리는 왜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히는 걸까? 30년 넘게 미국, 뉴질랜드, 일본에서 심리학으로 사람들의 마음의 집을 고쳐온 고미야 노보루 박사. 그는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잠식되는 이유가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은 ‘내면이 안정된 상태’이며, 그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억만장자이자 저명한 명상가 마이클 싱어 역시 ‘아주 편안하고 정직하게 자신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의욕’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정말 중요한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 아닌 다른 것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경청(傾聽)’이라고 하며,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을 ‘내성(內省)’이라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타인의 소리는 주의 깊게 들으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의 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여성 A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유명 대학의 대학원까지 진학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일단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도저히 학교에 갈 마음이 생기지 않았고 등교를 거부하게 되었다. 회사 안팎의 여러 관계자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주요 업무인 B.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왠지 모르게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기우라고 생각하고 무시해버렸다. 그러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무렵 이곳저곳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고, 결국 프로젝트는 백지화되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역시 두 사람처럼 자신의 감정과 감각을 줄곧 무시하며 살아간다. 타인의 소리를 경청하느라 자기 내면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듣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기 내면에서 나오는 소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감각에 집중해야 한다. 그때 비로소 우리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마주하고, 집중하고, 내려놓을수록 당신 안의 위대함이 되살아난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내려놓음’ 감정과 생각의 파도가 우리에게 유용한 신호나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를 덮치고 압도할 때, 우리는 그것들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려놓음이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능력, 더 좋은 삶을 위한 도구를 의미한다. 우리를 괴롭히는 생각이나 감정처럼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정말 소중한 것을 남기려면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내려놓음의 지식과 기술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머지않아 죽는다는 사실을 마주한다 먼저 자신이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럼으로써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인생이 소중한 선물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유한한 삶을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죽음이라는 숙명을 건설적으로 직시하도록 돕는 심리 활동을 알려준다. 2. 내면의 소리에 집중한다 다음으로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우리는 살면서 반드시 무언가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내려놓지 않아야 할까. 그 선택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의 감정, 감각에 민감해져야 한다. 그를 위해 주의할 점들을 설명한다. 3. 마음을 안정된 상태로 만든다 하지만 불안, 분노, 후회를 느끼는 마음으로는 좀처럼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우선은 마음이 안정된 상태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 마음을 안정된 상태로 이끄는 심리 활동을 소개한다. 4. ‘정말 중요한 것’을 명확히 한다 자신에게 가치를 느끼며 충실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정말 소중한 것을 생활의 중심에 두고 매진하며 살아가는 일, 그것을 통해 타인에게 공헌하는 일. 이 두 가지를 이룰 때 인생이 의미 있고 충실하게 변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시크릿』의 대가이자 뛰어난 치료사, 철학자인 존 F. 디마티니 박사가 개발한 ‘밸류 팩터’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최우선 가치를 찾아낼 수 있게 도와준다. 5. 감사하며 살아간다 현재에 대해서도, 과거에 대해서도 감사하며 살아갈수록 자신에게 ‘정말 중요하지 않은 것’을 내려놓고, ‘정말 중요한 것’을 생활의 중심에 둘 수 있다. 그때 자신이 바라던 더 좋은 삶으로 나아갈 기회가 찾아온다. 이 책을 손에 쥐게 된 것은 인생을 좀 더 바람직하게 바꿀 마음의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불필요한 것들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좋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청미래 / 미우라 시온 (지은이), 임희선 (옮긴이)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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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
소설,일반
미우라 시온 (지은이), 임희선 (옮긴이)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과 [배를 엮다]로 나오키 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 미우라 시온의 대표작으로, 1월 2-3일에 열리는 하코네 역전 마라톤에 도전하는 열 명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 책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그 인기가 입증되었다. 미우라 시온은 열 명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하나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제대로 달려본 적도 없는 육상 초보들이지만,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달리는 이들의 모습에는 어떤 목표를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자의 속도로, 또 모두와 함께 달리는 소설 속 열 명의 인물들은 혼자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정상에 함께 오르려고 한다. 가장 단순하고도 오래된 운동인 달리기와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매력적인 인물들의 가공할 조합이 빚어내는 이 한 편의 청춘 드라마는 누군가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또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안을 전할 것이다.프롤로그 1 치쿠세이소 사람들 2 하코네 산은 높고 험하다 3 훈련 시작 4 기록대회 5 여름날의 구름 6 영혼이 외치는 소리 7 예선 대회 8 다시 겨울이 온다 9 저 멀리까지 10 유성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요 참고 문헌 해설 _ 사이쇼 하즈키 역자 후기 특별 부록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우라 시온의 대표작 서로 다르지만 역전 마라톤을 위하여 함께 달리는 10명의 뜨거운 청춘들의 이야기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과 [배를 엮다]로 나오키 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 미우라 시온의 대표작인 이 책은 1월 2-3일에 열리는 하코네 역전 마라톤에 도전하는 열 명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 책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그 인기가 입증되었다. 미우라 시온은 열 명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하나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제대로 달려본 적도 없는 육상 초보들이지만,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달리는 이들의 모습에는 어떤 목표를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자의 속도로, 또 모두와 함께 달리는 소설 속 열 명의 인물들은 혼자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정상에 함께 오르려고 한다. 가장 단순하고도 오래된 운동인 달리기와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매력적인 인물들의 가공할 조합이 빚어내는 이 한 편의 청춘 드라마는 누군가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또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안을 전할 것이다. 주요 내용 달리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육상 선수, 그러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도 모르고 달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백지상태인 가케루. 그는 어느 날 편의점에서 빵을 훔치고 도망치다가, 달리지 못하는 괴로움을 경험했던 하이지를 만난다. 하이지는 가케루에게 불쑥 묻는다. “달리는 게 좋아?” 이 우연한 만남으로 가케루와 하이지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달리기는 물론이고 운동이라고는 평생 해본 적도 없는 만화 덕후 왕자 아프리카에서 왔지만 달리기는 난생처음인 무사 체력과 활력이 넘쳐나며 분위기 메이커인 쌍둥이 형제 조지와 조타 고향 산골마을에서 등하교하며 자연스럽게 지구력을 갈고닦은 신동 자신의 목표한 것은 철저하게 이뤄내는 분석파로 사법고시를 패스한 유키 육상계에 잠시 몸을 담았으나 지금은 니코틴 대마왕 니코짱 퀴즈 프로그램에는 늘 진심인 퀴생퀴사 킹 달리려고 태어난, 천부적인 육상 선수이지만 그외에는 모든 것이 서툰 가케루 애증의 육상이지만 다시 한번 달리기를 향한 꿈을 꾸며 이들을 이끌고 하코네 정상에 서려는 하이지 이들 열 명의 하코네 역전경주 도전기를 담은 이 책은 달리기를 통해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개성 넘치는 10인 10색의 청춘들은 처음에는 마지못해 달리기 훈련에 참가하지만, 하이지의 헌신과 리더십에 이끌려 조금씩 진심으로 달리기를 대하기 시작한다. 달릴 때는 철저하게 혼자이지만 다음 주자에게 어깨 끈을 넘겨주며 달리는 역전경주를 통해서, 열 명의 청년들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점차 깨닫는다. 미우라 시온은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녀가 그려낸 청춘들의 도전기에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생생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어느샌가 깊이 공감이 가는 인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달리기, 그것도 장거리 달리기가 어떤 것인지, 무슨 느낌이 들고 어떤 풍경을 보게 되는지를 포착해내는 그녀의 솜씨에 매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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