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선택하라
비아 / 로완 윌리엄스 지음, 민경찬.손승우 옮김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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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소설,일반로완 윌리엄스 지음, 민경찬.손승우 옮김
총 21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리스도교 신앙의 의미, 그리스도교가 고백하는 하느님, 예수의 의미,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인이 나아가야 할 바를 일관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예수의 탄생, 죽음 그리고 부활은 단순히 이스라엘 어느 땅에서 한 사람이 탄생한 사건이 아니며 또 죽음을 맞이했다가 소수 집단에게 어떤 기억으로만 남은 사건이 아니다.
‘참 하느님이자 참 인간’이라는 오래된 그리스도교 신조가 증언하듯 예수의 탄생, 삶, 부활은 우리를 창조한 하느님이 자신이 어떠한 분인지를, 그리하여 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어떠한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이다. 성서, 고전적인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들은 모두 이 사건의 결정적인 의미를 가리키고 있으며 교회의 역사는 이를 삶으로 실현해내고자 하는 이들 덕분에 생명력을 유지했다고 로완 윌리엄스는 말한다.서문
1부 성육신에 관하여
01. 단순함의 나라
02. ‘두려워하지 마라!’
03. ‘우리는 모두 그의 충만함에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04. 하느님의 생명을 품은 이야기
05. 가장 가난한 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06. 하늘과 땅의 결혼식
07. 세상의 구원자들, 죽을 수밖에 없는 메시아들
08. 의존에 관하여
09. 위대하다 당신의 신실함
10. 생명의 말씀, 기도의 말
2부 부활에 관하여
01. 내려놓기
02. 빛 속으로
03. 지금 여기에
04. 죽음의 부정
05. 삶을 선택하라
06. 자유케 하는 진리
07. 승리가 죽음을 삼키리라
08. 숨겨진 영광의 씨앗
09. 생명의 신호를 보이라
10. 행복과 기쁨
11. 그것이 진리입니까?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이야기하는 성육신과 부활의 의미
로완 윌리엄스가 캔터베리 대주교로 활동하던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성탄절과 부활절, 캔터베리 대성당 및 방송에서 진행한 설교들을 바탕으로 한 책. 그리스도교의 근간이 되는 성육신 사건과 부활 사건의 의미를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진단, 인간에 대한 성찰과 함께 밝히고 있다.
총 21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리스도교 신앙의 의미, 그리스도교가 고백하는 하느님, 예수의 의미,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인이 나아가야 할 바를 일관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예수의 탄생, 죽음 그리고 부활은 단순히 이스라엘 어느 땅에서 한 사람이 탄생한 사건이 아니며 또 죽음을 맞이했다가 소수 집단에게 어떤 기억으로만 남은 사건이 아니다. ‘참 하느님이자 참 인간’이라는 오래된 그리스도교 신조가 증언하듯 예수의 탄생, 삶, 부활은 우리를 창조한 하느님이 자신이 어떠한 분인지를, 그리하여 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어떠한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이다. 성서, 고전적인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들은 모두 이 사건의 결정적인 의미를 가리키고 있으며 교회의 역사는 이를 삶으로 실현해내고자 하는 이들 덕분에 생명력을 유지했다고 로완 윌리엄스는 말한다. 로완 윌리엄스는 성육신과 부활이라는 그리스도교의 핵심 사건을 우리 삶에 녹여내 비극적인 현실을 정직하게 마주하면서도 저 사건에 담긴 풍요로움,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에 기대어 비극을 넘어선 기쁨과 평화의 삶을 이 세계에 펼쳐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라는 풍요롭고 깊은 세계에 들어선 이들, 성육신과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정통’Orthodoxy이란 기계적 전통주의mechanical traditionalism를 가리키는 또 다른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은 저에게, 그리고 무수한 이들에게 기쁨과 통찰을 끊임없이 길어 올릴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샘을 뜻합니다.
여러분의 뒤엉킨 모습과 재능, 곧 우리를 우리로 만들어주는 수많은 뿌리를 거부하지 마십시오. 모든 걸음은 여정의 일부입니다. 심지어 잘못된 출발조차 이 여정의 일부입니다. 모든 경험은 여러분이 진리를 향해 나아가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현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단순해질 것을 요구하는 황당한 믿음이 아닙니다. 물론 사람들은 그리스도교 신앙이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리스도교 신앙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마구간에 들어갈때 마구간 문밖에서 일어났던, 겪었던 일들을 모두 벗어나야 한다고, 죄 없는 사람만이 아무런 걸림돌 없이 마구간에 들어갈 수 있다고 그리스도교는 말하지 않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세속 사회와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에 이렇게 답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이 세상과 인간에게 적대적인 낯선 존재가 아니라고 말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가로채지 않으십니다. 신앙은 인간의 자유를 왜곡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적인 기행奇行이 아닙니다. 신앙은 하느님께서 인류를 사랑으로 품으셨다는 사실을 통해 인간의 자유를 충만하게 끌어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