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붙들고 올라가기
왼쪽주머니 / 지민 (지은이) / 2022.08.05
14,000원 ⟶ 12,600원(10% off)

왼쪽주머니소설,일반지민 (지은이)
혼자 하는 클라이밍부터 같이 하는 여자 야구까지, 무엇이든 붙들고 올라가는 몸치의 운동 격파기. 일을 하고 아기를 낳고 가정을 돌보는 동안 시나브로 망가지고 무뎌진 몸을 어느 날 건강검진에서 알게 되었다. 흐물흐물해진 몸을 어찌할 바 모르던 그때, 아버지가 권한 클라이밍. 짧은 시간에 성취감을 주는 클라이밍이 의외로 재밌었다. 몸의 변화는 자세의 변화를, 태도의 변화를, 마음의 변화를 가져왔고 마침내 지민은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 되었다. 한겨울에도 땀을 흠뻑 흘린 뒤 개운해하는 사람이 되었다. 완전히 혼자가 되어 한 발짝씩 디디는 클라이밍의 세계로부터 “마이볼!”을 크게 외치며 팀 경기의 맛을 알아가는 여자 야구까지, 지민의 운동은 매일 계속되고 확장된다. 그리하여 다시 청소년이 된 것처럼 그동안 멈춘 것만 같았던 인생의 움직임을 느낀다. 성장의 맛을 알아간다.프롤로그 같이 운동할래요? 1 붙들고 운동 건강검진 이건 내 운동 운동 친구 ‘장비빨’이면 어때 정답이 있다면 턱걸이 한 개의 꿈 몸치의 고백 바위에 붙다 조비산행 매달려만 있으면 힘이 빠져버린다 인터뷰_클라이밍이 제 삶을 바꿨어요, 신예은 02 함께 운동 야구하는 여자들 마이볼 오늘이 그날이라 삼진왕의 기분 유연한 사람 더그아웃에서 승리의 감각 팀 경기의 맛 인터뷰_함께하는 운동이 좋은, 이명진 03 매일의 운동 숨이 차도록 달리는 마음 운동 과외 근성 있는 여자 인터뷰_노후 대비 근력 투자자, 스텔라 04 부상자의 운동 통증 누구에게나 각자의 나이스가 있다 에필로그 산에 오르는 마음 “악착같이 버티고 붙잡았다 처음엔 전혀 안 되던 동작이 어느 날부터 되기 시작했다 다시 성장기 청소년이 된 것 같았다” 누구나 건강하고 싶다. 다만 시간이 없고 할 일은 많은 바쁜 현대사회에 살다 보면 운동과 차츰 멀어지고 마는 것이지. 작가 지민도 매일 회사를 다니며 몸을 돌보지 못하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클라이밍을 시작했다. 슬프고 괴롭고 게다가 몸치인데도,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자 몸뿐 아니라 생각도 달라졌다. 이제는 시간이 나면 암장에 가고, 가족들과 함께 거대한 바위에 오르고, 일요일이면 여자 야구 리그에서 선수로 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떻게 운동을 삶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그리고 운동이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아니라 삶에 대한 일종의 태도에 가깝단 걸 깨닫게 된다. 근력 있고 근성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서일까, 작가 지민의 인터뷰에는 인터뷰이의 삶이 유독 잘 드러난다. 에는 작가 지민과 함께 운동하는 여성 동료 3인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클라이밍을 통해 직업을 포함한 삶이 완전히 바뀌었고 인생이 백 배쯤 행복해졌다고 말하는 신예은,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끈끈한 운동이 좋아 야구를 시작했다는 명진, 그 어떤 일정보다 운동이 우선이라는 60대의 근력 투자자 스텔라. 지민과 다른 여성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각자 운동을 얼마나 삶의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는지, 이를 통해 어떤 기쁨을 찾았는지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어느새 이렇게 허물어진 나도 운동으로 삶이 변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 운동이 궁금했던 사람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기대하는 사람이 된다. 의 놀라운 효능이다. 이 책은 이다 작가가 발행한 화제의 메일링 서비스 의 인기 코너 를 일부 수정하고 많이 새로 써서 단행본으로 펴낸 것이다. 단기계약직에서 일반정규직으로 패턴이 바뀌고 나니, 오늘을 망쳐도 내일 다시 출근할 기회가 내게 주어졌다. 매일 같은 시간에 사무실에 도착해 매일 똑같은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것도, 출퇴근을 하며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시나브로, 내 생활은 규칙적으로 엉망이 되었다.-‘건강검진’ 중에서 눈에 보이는 몸의 변화는 내 마음도 바꾸어놓았다. 그때 나는 혼자 파놓은 구덩이로 들어가던 중이었다. 아이를 돌보는 건 시간이 지나도 늘 어려웠고, 내 자신이 자꾸만 쓸모없게 느껴졌다.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계속 앞으로 나가는 동안, 집에서 아이만 보고 있는 나는 뒷걸음질만 치는 것 같았다. 아이를 재우고 조용한 집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나 같은 거 하나 사라져도 누가 알까 싶었다. 그런데 암장에 다니고, 벽에 몸이 붙기 시작하니까 몰랐던 감정들이 보였다. 떨어지기 싫었다. 그래서 악착같이 버티고 붙잡았다. 처음엔 전혀 안 되던 동작이 어느 날부터 되기 시작했다. 다시 성장기 청소년이 된 것 같았다. 나도 다시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모든 힘을 다 써버린 거 같았을 때, 더는 못 하겠다고, 너무 힘들어서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하면 싸부가 꼭 이렇게 덧붙였다. “진짜 더는 못 할 거 같을 때 있잖아요. 그때 한 번 더 하는 거, 딱 그만큼씩 더 나아지는 거야.”-‘이건 내 운동’ 중에서 내 삶의 절반을 함께 보낸 사람인데도,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 듯했다. 그간 본 적 없는 집중력 가득한 표정과 한번도 그의 것이라 생각해보지 못한 승부욕, 손에 초크 가루를 잔뜩 묻히고 탁탁 털어낼 때 찌푸린 미간과 아무렇지도 않게 홀드에 몸을 던지는 용기가 낯설었다. 벽에서 내려와 사람들 한가운데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철은 정말 딴사람 같았다. 대체 무엇이 그를 달라지게 했을까? 겨우 운동이?-‘운동 친구’ 중에서
4·3과 여성, 그 살아낸 날들의 기록
각 / 제주4.3연구소 (엮은이) / 2020.01.03
15,000

소설,일반제주4.3연구소 (엮은이)
4·3이라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약육강식의 먹이사슬 맨 아래에서 신음했던 여성들의 신산한 삶을 담아낸 책이다. 4·3 당시 여성은 아이들과 함께 가장 연약한 존재였다. 피비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은 이후의 삶 속에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참혹한 삶을 살아내야 했다. 정부의 진상조사보고서에서도 여성에게 가해진 참혹한 사례들은 남성들에 의해 자주 언급됐다. 이 구술채록집은 4·3을 경험한 여성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제주여성들의 삶이야말로 제주의 근현대사의 피와 눈물의 시간대가 오롯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와서 또다시 구술채록집이냐 반문이 있을 수 있지만, 기존의 증언들은 여성의 입을 통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그 여성의 아버지 남편 아들 등 남성들의 활동이나 희생에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4·3의 1차적인 희생자들이 대부분이 남성들이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여성들은 70년 동안 4·3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들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구술채록집은 없었다. 이 책은 비로소 여성으로서 자기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책을 펴내며 제주4·3과 여성의 기억 강숙자 물질로 집 세 개 산 사람이야 김연심 양푼밥에 걸쳐놓은 숟가락 세 개 박승자 아픈 기억 뒤로 하고 일본으로 떠났지 안봉순 참혹했던 시대, 유복했던 소녀의 기억 이문자 선인동 살이 90년 이승례 물질이 먹여 살렸다 채계추 아이 낳고 스무날 만에 끓여 먹은 자리국 홍춘호 좁쌀물이라도 한번 입에 넣어줬으면4·3은 제주공동체를 뿌리째 뒤집어 놓았다. 4·3의 비극성은 엄청난 비극 앞에서도 변변한 항의조차 못한 채 오히려 숨죽여 살아야 했다는 점에 있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항의 자체가 빨갱이가 되는 일이었으며, 빨갱이로 낙인찍히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었기에 오랫동안 4·3희생자 유족들은 침묵해야 했고, 그러한 비극이 일어난 원인과 피해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그저 개인적인 한으로 남아 있을 뿐이었다. 4·3은 제주도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이며, 사건 이후 그들의 삶의 궤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데도 말이다. 1990년대 들어 본격적인 4·3진상규명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유족들의 침묵을 깨우는 일이 시작되었다. 바로 희생자 유족들과 체험생존자들의 구술채록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4·3진상규명 과정에서 4·3 경험세대에 대한 구술채록은 중요했다. 당시 학살과 관련한 기록이나 제주도의 사회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태부족했기 때문이다. 구술채록은 기록문서의 한계와 공백을 메워주는 중요한 작업이었다. 본격적으로 4·3진상규명운동의 막이 오른 것은 1989년 제주4·3연구소가 문을 열면서였다. 그리고 제주4·3연구소가 창립과 동시에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의 하나가 바로 살아 있는 4·3체험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구술을 채록하는 일이었다. 구술채록이 역사적 진실을 꿰는 중요한 일임을 창립 전부터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채록 초기에는 4·3체험자나 유족들은 결코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 지난 40여 년간의 공포가 하루아침에 걷힐리 만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구소의 조사자들은 끈질기게 설득하고 여러 번 발걸음을 하면서 차차 유족들의 마음을 열어, 더디지만 하나하나 4·3체험자와 유족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여러 권의 구술채록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채록은 대부분 4·3의 역사적 진실규명을 목표로 이루어졌기에 4·3 당시의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항쟁에 대한 참여, 학살현장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그것대로 4·3의 역사적 진상을 밝히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지난 30년 동안 지속된 일이었다. 하지만 무언가 빠진 것이 있었다. 4·3진상규명운동 과정에서 채록된 개인의 증언들은 4·3역사찾기의 작업으로 이루어진 것들이기에 한 개인의 삶에 주목한 증언채록은 올곧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정작 4·3으로 인한 천형 같은 질곡의 삶을 살아내야 했던 한 개인의 생애는 도리어 빠져 있었던 것이다. 4·3은 어느 한 시기의 사건이지만 한 개인의 삶을 관통하면서 통째로 뒤틀어버렸다. 4·3 전과 후의 어린아이의 삶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삶을 살아내야 할 정도로 낮선 것이었다. 그렇게 살아남은 사람들은 원하지 않았던 삶을 견디면서 살아내야만 했던 것이다. 이렇게 한 개인의 삶을 관통한 4·3, 그 사건으로 인하여 뒤틀려 버린 개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는 분절된 채 오로지 잔상규명을 위한 구술자료로서만 남았던 것이다. 구술사가 ‘밑으로부터의 역사’를 만드는 거라면, 여성의 구술은 ‘가장 밑으로부터의 역사’를 만드는 과정이다. 4·3 시기는 물론 일제강점기 제주여성들의 삶에 대한 기록은 매우 드물다. 처절한 역사의 현장을 경험한 이들의 고통과 기억을 공감하지 않고는, 4·3체험자 그리고 4·3역사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 4·3을 겪었던 여성들의 일상을 들여다봄으로써 4·3 전체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4·3연구소 창립 30주년에 시작하는 <4·3생활사총서>는 이러한 그동안의 구술채록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되었다. 단순히 4·3의 진상규명을 위한 기초자료가 아닌 4·3을 겪은 세대의 한 생애를 올곧게 기록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늦은 공감이 이루어진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온전하게 한 생을 드러내는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지만, 여전히 다하지 못한 4·3체험자의 생애사를 담는 작업, 4·3 당시 생존담과 이후 삶의 이야기를 정리해 온전하게 4·3이 관통한 삶을 살아낸 제주섬사람들의 이야기를 묶어내기 위한 작업이기도 하다. 그 대장정의 첫 책으로 묶어 낸 《4·3과 여성, 그 살아낸 날들의 기록》은 4·3이라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약육강식의 먹이사슬 맨 아래에서 신음했던 여성들의 신산한 삶을 담아냈다. 4·3 당시 여성은 아이들과 함께 가장 연약한 존재였다. 피비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은 이후의 삶 속에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참혹한 삶을 살아내야 했다. 정부의 진상조사보고서에서도 여성에게 가해진 참혹한 사례들은 남성들에 의해 자주 언급됐다. 이 구술채록집은 4·3을 경험한 여성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제주여성들의 삶이야말로 제주의 근현대사의 피와 눈물의 시간대가 오롯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와서 또다시 구술채록집이냐 반문이 있을 수 있지만, 기존의 증언들은 여성의 입을 통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그 여성의 아버지 남편 아들 등 남성들의 활동이나 희생에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4·3의 1차적인 희생자들이 대부분이 남성들이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여성들은 70년 동안 4·3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들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구술채록집은 없었다. 이 책은 비로소 여성으로서 자기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억은 하나의 역사다. 그렇게 수많은 개인의 역사가 쌓여 이루어진 것임에도 현실에서는 너무 쉽게 언표되는 소위 ‘4·3사건’으로 남는다. 그러므로 그 ‘4·3사건’이 너무 쉬운 언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4·3 체험 세대 삶의 이야기가 꼼꼼하게 채록되고 기록되어야 한다. 이제 4·3체험자들은 8, 90대의 최고령자들이다. 때문에 이야기를 들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그들이 겪은 일을 기억해내고 구술채록하여 이렇게 묶어내야만 하는 이유다. <구술채록·정리 필진> (글쓴이, 게재 순) 허영선 제주4·3연구소 소장. 시인, 5·18기념재단 이사, 제주대 강사로 있다. 시집 《뿌리의 노래》, 《해녀들》, 저서로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 구술집으로 《그늘 속의 4·3》(공저), 《빌레못굴 그 캄캄한 어둠속에서》(정리), 《미넹듸의 눈물》(정리) 등 여럿 있다. 양성자 제주4·3연구소 이사. 제주4·3연구소 창립 초기 실무를 맡아 구술 채록 활동을 하며 4·3진실 규명을 위해 활동해 왔다. 구술자료집 《이제사 말햄수다1》, 4·3을 다룬 시 <열두 살>이 있다. 이규배 제주4·3연구소 이사장. 일본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일본정치사 전공)를 받았다. 제주국제대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반일, 그 새로운 시작》, 《누가 일본의 얼굴을 보았는가》, 《아무도 말하지 않은 일본》 등이 있고, 다수의 논문이 있다.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 소장. 저서로 《자유를 찾아서》, 《4·3으로 만나는 자이니치》, 구술자료집 《이제사 말햄수다》, 현장조사기행 《대마도를 떠도는 4·3넋》이 있고, 논문으로는 <재일제주인의 항일운동>, <1948년 4·3항쟁-봉기와 학살의 전모>, <넬슨 특별감찰보고서> 외 다수가 있다. 허호준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4·3연구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그리스와 제주, 비극의 역사와 그 후》가 있고 역서로 《20세기의 대량학살과 제노사이드》(공역) 등이 있다. 구술집으로는 《무덤에서 살아나온 4·3수형인들》(공저), 《빼앗긴 시대 빼앗긴 시절-제주도 민중들의 이야기》(공저), 《그늘 속의 4·3》(공저) 등이 있다. 조정희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 연구원.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주4·3연구소,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일하며 4·3의 진실규명, 정의실현을 위한 조사와 연구, 운동에 참여했다.“4·3의 참혹함을 경험한 그날 이후, 그들의 일상은 다르다. 살았기에, 살아내야 했고, 견뎌내야 했다. 자신들의 삶을 ‘시국 탓’으로 돌리며 아프다 할 겨를도 없이. 하여, 우리는 그날을 견뎌온 그들을 다시 만나기로 했다.”-허영선(제주4·3연구소장) ‘책을 펴내며’ 중에서 난 유족으론 안 돼 있어. 4·3사건 이야기 복지관에서 나올 땐 아무 말도 안 해. 아는 사람들이 유족한테 나오는 돈 나느냐고 하면 “예” 해. 챙피하니까. 돈 안 탄다고 하면 바보라 할 거고. 다 덮어버리지, 그런 생각으로. 아들도 모르는데. 자식들은 외할아버지가 형무소에서 죽은 거 몰라. 묻지도 안 하고 말하지도 안 하고.- 강숙자 <물질로 집 세 개 산 사람이야> 이리저리 울면서 돌아다니다 시체를 찾았어. 어머니는 석방증 손에 쥔 채 어디 총 맞은 곳도 없고 보기 싫게 안 죽었는데, 큰언니 생각은 하면 정말로, 철창으로 몸을 이리저리 짖어 버렸더라고. 업은 아기도 같이 죽고. 그 아기 조카가 막 (얼굴이) 잘 났는데. 이제 살았으면 칠십 셋이로구나. 동네에서 여자들까지 나와 시체 마주 잡고, 남의 밭에 밋밋(줄줄이) 공동묘지 하듯 묻었어.- 김연심 <양푼밥에 걸쳐놓은 숟가락 세 개>
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
도서출판CUP(씨유피) / 알리스터 맥그래스 (엮은이), 오현미 (옮긴이) / 2020.12.16
49,000원 ⟶ 44,100원(10% off)

도서출판CUP(씨유피)소설,일반알리스터 맥그래스 (엮은이), 오현미 (옮긴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명료하게 소개하는 안내서다. 세계 최대의 신앙 공동체인 기독교가 무엇을 믿는지, 그 믿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수 세기 동안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현대 교회와 세계에서 위치하는 곳이 어디쯤인지 탐구한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자기 믿음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비그리스도인은 교리 문제에 관한 주요 논쟁을 포함해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기독교 신앙이 어떤 식으로 성경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작업을 위해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편집주간으로, 고 제임스 패커가 부주간으로 기획의 중심을 잡았고, 알리스터 맥그래스를 비롯하여, 탁월한 신학자인 존 스택하우스, 제럴드 브레이, 피터 워커, 그레이엄 톰린,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집필을 맡았다.추천의 글 편집주간 프롤로그 아주 간략하게 살펴본 기독교 신앙의 역사 - 알리스터 맥그래스 01 신약 성경 02 초대교회 03 중세 시대 04 르네상스 05 종교개혁 06 부흥 시대 07 현대 1. 믿음 - 존 스택하우스 01 믿음이란 무엇인가? 신조의 기원 02 믿음과 이성 믿음과 철학 말로 표현되는 믿음 : 신앙의 언어 하나님의 존재가 증명될 수 있는가? 03 신앙과 진리 과학과 종교 04 믿음과 계시 05 성경의 위치 전승의 위치 성경 해석 신학이란 무엇인가? 06 인간의 삶과 종교 07 기독교와 타 종교 하나님을 탐구하는 인간 모더니티Modernity 08 세계관의 중요성 포스트모더니티Postmodernity 이슬람교 2. 하나님 - 제럴드 브레이 01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이란 무슨 뜻인가? 02 하나님의 생각 03 창조주와 창조 세상 04 창조 세계 속 인간의 위치 창조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05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은 어떻게 자연을 통해 알려지시는가? 창조와 진화 인간의 성 인간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 창조 세상의 청지기로서의 인간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무슨 뜻인가? 06 하나님은 인격적이시다 성경이 그리는 하나님의 이미지 07 삼위일체 교리 08 성부의 위격 09 성자의 위격 10 성령의 위격 은사 운동 11 삼위일체의 모형들 이슬람교는 삼위일체를 어떻게 보는가 3. 예수 - 피터 워커 01 신약 성경의 예수 기사 기독교 미술에 나타난 예수의 탄생 예수의 비유 요한복음에서 볼 수 있는 “나는 ~이다”라는 표현 예수와 당대의 신앙 동향 02 예수의 유대교 배경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구약 성경의 예언 03 예수의 사명과 목표 역사적 예수 탐구 예수와 가난한 자 04 예수의 사역과 가르침 예수와 여인들 05 요한복음이 그리는 예수 신약 성경이 예수를 일컫는 호칭 06 예루살렘과 예수의 십자가형 기독교 미술에 나타난 십자가형 07 예수의 부활과 왕권 08 예수의 성육신과 계시 초기 기독교 사상에 드러난 예수 기독교 사상 속의 동정녀 마리아 이슬람교는 예수를 어떻게 보는가 09 예수의 유일무이함 불교는 예수를 어떻게 보는가 힌두교는 예수를 어떻게 보는가 4. 구원 - 그레이엄 톰린 죄란 무엇인가? 01 새 시대의 여명 그리스도의 고난, 그리고 고통의 문제 02 십자가의 의미 : 속죄 십자가와 ‘연결하기 구원 그리고 귀신의 패배 03 죽음과 사탄에 대한 승리 04 죄 사함 ‘그리스도의 유익’은 무엇인가? 05 하나님께로 회복됨 인간의 대표로서의 그리스도 06 칭의 07 치유 존 뉴턴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08 은혜의 개념 09 예정과 인간의 자유 5. 교회 - 크리스토퍼 라이트 01 교회의 기원 02 구약 시대의 교회 03 신약 시대의 교회 04 교회를 나타내는 이미지들 기독교 윤리 기독교와 사회 정의 05 교회의 정체성을 알려 주는 표지 아우구스티누스와 도나투스파 논쟁 교회는 어린아이에게도 세례를 베풀어야 하는가? 06 교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행동 그리스도는 성찬에 임재하시는가? 그리스도인의 사역이란 무엇인가? 여성 사역자 그리스도인은 전쟁에 나가 싸워야 하는가? 07 교회 안에서의 섬김 수도원의 기원 빌리 그레이엄과 기독교 선교 08 세상 섬기기 : 교회의 사명 6. 기독교의 소망 - 알리스터 맥그래스 01 새로운 소망의 탄생 현대 서양 문화에 나타난 소망의 위기 02 그리스도의 부활 예수는 정말 죽음에서 일어나셨는가? 03 신자의 부활 소망 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04 부활과 인간의 소망 재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05 종말의 일들 06 부활체는 어떤 모습일까? 07 새 예루살렘 교회 건축과 하나님의 이상 에덴동산은 어디에 있었는가? 영성(spirituality)이란 무엇인가? 08 피조물 회복 기독교 미술에 나타난 천국 09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천국 기대하기 10 천국으로 가는 믿음의 여정 찰스 웨슬리와 천국 소망 11 그리스도의 재림 기독교 신앙 핵심 정보 기독교 사상을 대표하는 명문들 기독교 용어 사전 찾아보기 알리스터 맥그래스 특별기획 “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인가?” 옆에 끼고 소중히 참고할 기독교 신앙 핸드북!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은 과연 무엇인가?” 신앙에 관한 오해를 예방하는 최고의 백신이다! 존 스토트의 최고 걸작 의 확대판이다 _ 신국원 장인들이 만든 신학의 세계지도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명료하게 소개하는 안내서다. 세계 최대의 신앙 공동체인 기독교가 무엇을 믿는지, 그 믿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수 세기 동안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현대 교회와 세계에서 위치하는 곳이 어디쯤인지 탐구한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자기 믿음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비그리스도인은 교리 문제에 관한 주요 논쟁을 포함해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기독교 신앙이 어떤 식으로 성경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작업을 위해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편집주간으로, 고 제임스 패커가 부주간으로 기획의 중심을 잡았고, 알리스터 맥그래스를 비롯하여, 탁월한 신학자인 존 스택하우스, 제럴드 브레이, 피터 워커, 그레이엄 톰린,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집필을 맡았다. 저자들의 신학적 특장점을 따라 기독교의 역사적 흐름과 믿음의 의미, 하나님(신론), 예수(기독론), 구원(구원론), 교회(교회론), 기독교의 소망(종말론)이란 주제를 담아냈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흐름을 한눈에 꿸 수 있게 정리하고 있고, 꼭 알아야 할 부분은 Key Note를 통해 핵심을 설명하고 실제적인 처방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추천자들은, 이 책은 기독교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며, 옆에 두고 때마다 참고할 기독교 신앙 핸드북이며, 신학의 세계지도이며, 기독교 신앙의 백신 같은 책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기독교 역사를 개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 다음 믿음의 본질에 관한 논의가 이어진다. 믿음의 뚜렷한 특성과 이 특성이 인간의 이성과 문화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어서 여섯 가지 기독교 신앙의 중심 주제가 이어진다. 하나님, 창조, 예수 그리스도, 구원, 교회, 기독교의 소망이 그것이다. 모든 장은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으며, 그 믿음이 어떤 식으로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아주 간략하게 살펴본 기독교 신앙의 역사 -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회 역사에 대한 기본적 이해 없이 기독교 신앙을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그리스도인 세대는 성경을 이해하고, 성경의 개념을 일관성 있는 사상 체계로 전개하고, 그 개념을 주변 세상에 적용하려고 시도해 왔다. 오늘날 기독교 사상의 풍요로운 유산은 성경 본문을 붙들고 그 참 의미와 씨름해 온 길고도 지속적인 과정을 반영한다. 과거에 있었던 논쟁을 참고하지 않고는, 역사상 중요한 기독교 저자들의 사상과 만나지 않고는, 기독교 신앙을 공부할 수 없다. 이 장에서는 기독교가 성경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표현하는 최선의 방식에 관해 심사숙고해 온 긴 역사를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기독교 신앙의 역사를 개괄하는 이 장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몇 가지 획기적 사건을 소개한다. 1장. 믿음 - 존 스택하우스 1장에서는 존 G. 스택하우스가 믿음의 본질을 탐구한다. 스택하우스는 밴쿠버 리젠트 칼리지에서 철학 신학과 변증학을 가르치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모던 세계관과 기타 세계 종교와 기독교의 충돌 관련 이슈를 포함해 믿음 개념과 연관된 여러 주제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믿음(faith)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려면 믿음의 위대한 본보기를 살펴보아야 한다. 믿음은 사람을 어떻게 달라지게 하는가? 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기독교에서 믿음보다 더 핵심적인 단어는 없다. 얼마나 핵심적인지, 흔히 기독교 자체를 기독교 ‘신앙’(Christian faith)이라고 일컬을 정도다. 그렇지만 이 단어는 우리 시대에 널리 오해되어 왔다. 사실 너무나 오해되어서, 지적 사고를 포기하고, 불확실한 일을 할 때는 생각도 근거도 없이 운에 맡겨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기독교를 받아들이기 주저하는 이가 많을 정도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예수 본인부터 우리 시대의 많은 이에 이르기까지 사려 깊고 이성적인 사람들이 우리에게 믿음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장. 하나님 - 제럴드 브레이 2장에서는 비슨 신학대학원의 신학 교수인 제럴드 브레이가 기독교 신론을 논한다. 하나님이 한 ‘위격’(person)이란 말과 ‘인격적 하나님’이란 말의 의미에 관해 설명하고, 기독교에서 보는 하나님이란 고전적 주제를 탐구한다. 삼위일체 교리에 관한 브레이의 특별한 관심이 이 장 전체에서 두드러진다. 브레이가 치밀하게 설명하는 삼위일체 교리의 기초는 이슬람이 이 특정 부분과 관련해 기독교 비판의 목소리를 키워 가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리스도의 위격은 기독교 신앙의 거의 모든 측면에 결정적일 정도로 중요하다. 기독교의 중심에는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시고 이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주이자 구속주시라는 믿음이 자리 잡고 있다. 기독교 전(前) 시대의 다신론은 이제 소멸했다. 적어도 서양 문화에서는 그렇다. 세상에 어떤 신적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라는 것이 서양 문화의 당연한 생각이다. 다신론은 몇몇 나라, 인도를 비롯해 아시아의 몇몇 지역에서 살아남았지만, 그마저도 기독교와 이슬람의 압박 아래 있다. 어느 곳에서든 신의 실체는 사람들이 믿든 안 믿든 일신론적으로 정의되는 게 오늘날의 추세다. 3장. 예수님 - 피터 워커 피터 워커는 옥스퍼드대학교 학생들에게 예수에 관한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가르친 경험에 의지해, 성경이 그리는 예수의 초상과 그 초상이 그리스도인의 생각과 삶에 어떤 함축적 의미를 지니는지를 생생하고도 쉽게 설명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과 위치에 관한 기독교의 이해를 명쾌하고 권위 있게 설명함으로써 전통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육신과 부활에 관한 합리주의의 비판은 물론, 이슬람이 그리스도의 신성과 관련해 기독교의 핵심 주장을 비판하는 것에도 충분한 지식에 근거해 대답할 토대를 놓는다. 여러 면에서 3장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장이다. 이 장의 주제들은 다른 장과 주제들로 퍼져 나가 서로 연결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간단히 표현해, 예수가 누구인가는 예수가 어떤 일을 하는가를 결정한다. “기독교는 곧 그리스도다”(Christianity IS Christ). 예수 그리스도는 믿음의 중심에 서 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에는 예수의 믿음을 본받는 것뿐만 아니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실천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기독교 신앙의 정수(精髓) 안에서 예수는 단지 신앙 교사나 위대한 모범이 아니라 이를 훨씬 넘어서는 분이다. 예수의 목적은 단순히 말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었다. 예수는 단순히 몇 가지 진리를 나눠 주려고 오신 게 아니다. 시간과 공간으로 이뤄진 실제 세상에 뭔가 특별한 일을 일으키고 실행하려고 오셨다. 4장. 구원 - 그레이엄 톰린 그레이엄 톰린은 기독교 구원 교리의 기본 주제를 간명하게 설명한다. 구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와 관련된 복잡하고 풍성한 개념으로 제시된다. 톰린은 구원 개념이 기독교 신앙에 갖는 중요성을 논증하고, 이 개념이 성경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방식과 기독교가 성경의 이런 자료를 해석하고 적용해 온 오랜 전통을 탐구한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 꼽히는 것은 구원이다. 구원이 기독교의 핵심 주제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기독교에만 구원 개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다수 종교에 모종의 구원 개념이 있다. 기독교와 여타 신앙이 이렇게 구원에 강조점을 두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구원이 필요한 이유는, 상황이 원래 이래서는 안 된다는 일반적 인식 때문이다. 세상이 이보다 더할 수 없이 선하다고 믿는다면, 인생이나 이 땅,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 없다고 믿는다면, 그렇다면 구원은 필요 없다. 하지만 기독교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종교 역시 우리 상황이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다는 데 깊은 공감이 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은 원래 이러해서는 안 된다. 셰익스피어 비극의 주인공 햄릿의 유명한 대사를 빌려 표현하면, “세상이 엉망진창이다.” 세상이 무언가 잘못되어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구원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부인 이유는 이런저런 면에서 세상이 구원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구원이 무엇을 뜻하는지 물으면, 많은 이가 구원이란 ‘죽어서 천국 가는 것’이라는 취지로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구원 이해는 이보다 훨씬 풍성하고 충만하다. 5장. 교회 - 크리스토퍼 라이트 서양의 일부 그리스도인은 자기 믿음을 개인주의적 방식으로 생각하지만, 성경과 기독교 신학의 지배적 경향은 믿음을 집단적 관점에서 생각한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의 지체다. 그런데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는 무엇을 위해 있는가? 믿음을 유지하고 확산할 때,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교회는 그 독특한 정체와 사명을 어떻게 유지하는가? 선교에 깊은 사랑을 품고 있는 숙련된 신학 교육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기독교가 교회를 이해하는 다양한 측면과 그 이해가 선언하고 구체화하는 회복된 인간상을 탐구한다. 나사렛 예수를 주와 구주로 고백한 사람들, 그리고 그 예수의 제자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교회라고 생각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기준으로 규정된 이 공동체의 역사적 기원은 신약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런 이유로,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오순절, 예수의 첫 제자들의 모임에 성령이 부어진 이 날을 흔히 교회가 탄생한 날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교회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존재하게 된 공동체, 세상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이 지명하신 사람들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 부르심과 지명의 뿌리는 오순절보다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오순절과 오순절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자 한다면, 복음서 이야기 자체에서 오순절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해하고자 한다면, 신약 성경을 읽을 때,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을 배경으로 해야 한다. 창세기의 아브라함까지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기원을 찾는 이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지 않으면, 우리는 교회는 차치하고 예수도 이해할 수 없다. 아브라함의 경우도 그렇다. 그 전에 일어난 모든 일의 맥락에서 보지 않는 한 아브라함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볼 때, 아주 처음, 교회의 탄생 때가 아니라 세상의 탄생 때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는 게 사실상 가장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세기 1~11장을 간략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6장. 기독교의 소망 - 알리스터 맥그래스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기독교의 소망이다. 사도 바울이 부활에 관한 논의에서 지적하는 것처럼(고전 15장), 소망이 없다면 우리는 완전히 망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미래에 대해 뭐라고 말하고, 현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기독교 미래관의 기본 주제 몇 가지를, 그리고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과 생각에 어떤 변화의 영향력을 끼치는지를 순서대로 설명한다. 신약 성경은 소망이란 주제로 가득 차 있다. 상황이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모호하고 가냘픈 바람이 아니라, 천국에서 부활하신 예수와 함께할 것이라는 확실하고 흔들림 없고 자신 있는 기대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타락 이후 인간을 곤경에 빠뜨리고 올가미를 씌워 온 죄와 죽음의 순환 고리를 뒤집어,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주어졌다(벧전 1:3).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일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소망을 창조한다. 기독교 신앙 핵심 정보 * 기독교 사상을 대표하는 명문들 1세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사상을 대표하는 주옥같은 명문들을 엄선해서 담아 놓았다. 한 꼭지 한 꼭지가 신앙의 본질과 깊은 사유를 촉발하는 문장들이다. 유스티누스, 이레나이우스, 테르툴리아누스, 오리게네스, 아타나시우스, 아타나시우스 신조, 제1차 니케아 공의회 신조, 카이사리아의 바실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나지안조스의 그레고리우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고백자 막시무스, 새 신학자 시메온, 그레고리우스 팔라미스, 캔터베리의 안셀무스, 피에르 아벨라르, 토마스 아퀴나스, 보나벤투라, 오하네스 스코투스 에리우게나, 존 위클리프, 마르틴 루터, 울리히 츠빙글리, 장 칼뱅,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존 웨슬리, 조나단 에드워즈, 슐라이어마허, 존 헨리 뉴먼, 카를 바르트, 디트리히 본회퍼, 라인홀드 니버, 폴 틸리히, 위르겐 몰트만,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등의 주옥같은 문장을 담아 냈다. * 기독교 용어 사전 70인역성서, 가현론자, 감독제, 강림, 개신교도, 갱신, 거룩한, 견진, 경건주의자, 계몽주의, 계시, 공의회, 과정신학, 교리문답, 교회, 구원, 귀신, 그리스도의 몸, 내재성, 대속물, 면별부, 동방 교회, 르네상스, 마르시온파, 메시아, 바리새인, 방언, 반종교개혁, 보혜사, 부활, 불가지론자, 비국교도, 사명, 삼위일체, 서방 교회, 섭리, 성령, 성령 세례, 성육신, 성상, 속죄, 수난, 스콜라주의, 승천, 신정론, 아르미니우스파, 야훼, 에세네파, 열심당, 예배, 원죄, 위격, 율법주의, 은사주의자, 은혜, 이교도, 이단, 이원론, 인본주의자, 인자, 임직식, 자연신학, 자유 의지, 정경, 정교회, 제사장, 제2정경문서, 종교개혁, 죄, 주, 중세, 증언, 지옥, 집사, 참회, 천년왕국, 청지기직, 출애굽, 칭의, 칼뱅주의자, 타락, 평신도, 평화주의자,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 할례, 헬레니즘, 회개, 회심, 희생제물 등 신학적으로, 신앙적으로 알면 도움이 될 260개 이상의 용어들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놓았다.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는지 공부해야 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여러 답변이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답변은, 이 공부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깊이 있는 인식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 결과, 성찰과 개인적 성숙의 여정이 시작된다. 신앙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신앙은 우리의 정신세계와 믿음을 형성한다. 우리가 사는 복잡한 세상,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이 세상을 바라보는 지도를 내놓는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믿음을 삶으로 구현하는 기본 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장차 누릴 천국의 소망에 관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삶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끼친다. 이 신앙 덕분에 행동과 사고방식에 큰 차이가 생긴다.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하나님만 믿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 관한 어떤 일들을 믿는데,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전체 인생관을 형성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게 어떤 근본적 특성이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거룩함, 믿음, 은혜로움 등이다. 이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인간을 구속(救贖)하셨다고 믿는다.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리는 성경에 그려진 엄청나게 풍성하고 강력한 하나님의 모습을 요약해서 말하는 교리다. 삼위일체 교리는 이해하기 쉬운 교리는 절대 아니지만, 하나님의 압도적 엄위와 영광, 광휘를 사람들에게 일깨워 준다. 하나님에 대한 이 근본 신앙은 그리스도인이 기도하고 예배하는 방식, 다른 이들에게 이 탁월하신 하나님에 관해 말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친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독교가 전하는 소망의 메시지가 시작하는 출발점이자 중심이고 끝이다. 이처럼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는 신앙이 아니라 한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최선의 방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씨름하기 시작할 때,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분이 바로 예수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어떤 신앙을 굳게 믿지 않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거나 예배하거나 찬미하거나 본받을 수 없다. 예수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특별히 훌륭한 인간인지, 아니면 인간을 속량하려고 이 세상에 들어온 하나님의 아들인지에 따라 세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신자의 입장에서, 예수에 관해 올바른 개념을 갖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과 증거에 근본 요소다. 신앙은 그리스도인의 생각과 소망과 행위를 달라지게 한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이 중요한 이유다. - 알리스터 맥그래스 * 핵심 필진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교수 제럴드 브레이(Gerald Bray) 런던 오크힐 신학대학교 역사신학과 교수, 미국 앨라배마주 비슨 신학교 교수 역임. 현 미국 녹스신학교 역사신학 교수 존 스택하우스(John Stackhouse) 캐나다 크랜덜 대학교 교수 그레이엄 톰린(Graham Tomlin) 세인트 멜리투스 칼리지 총장 겸 런던 켄싱턴의 주교 피터 워커(Peter Walker) 옥스퍼드대학교 위클리프 홀(신학대학) 신약학 교수, 미국 트리니티 목회대학원 성서학 교수 역임, 30년 이상 성경 유적지 연구 및 안내를 하고 있음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Wright) 인도 푸네 유니온 성경신학교 구약 교수, 올네이션스 크리스천 칼리지 학장 및 총장 역임 현 랭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의 국제 디렉터 기독교는 하나님의 축복이 개인의 믿음에 비하면 놀라우리만치 과분하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 하시는 일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친다(엡 3:20). 예수는 신자의 믿음을 가리켜 아주 작다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그 작은 믿음이 옳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면,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 백성에게 선을 베풀기를 갈망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겸손하고 순종적이며 감사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그 결과는 엄청나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 것은,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지, 힘이 있으신지, 심지어 정말 존재하시기는 하는 건지 의심하게 만드는 계기도 많고 이유도 많기 때문이다. 악의 문제는 기독교 신앙에 설명을 요구하는 다른 몇 가지 난제와 마찬가지로 탐구자와 회의자는 물론, 신자들에게도 진짜 의문으로 남아 있다. 그리스도인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지적 확신 가운데서 편안히 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어떤 시대든 그 시대의 최고 지성들은 이런 문제와 씨름했다. 모든 회의를 잠재우고 모든 난제를 해결하는 결정적 답변을 가지고 등장한 사람은 없었다. 그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앙의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셨다.
불가능한 대화
미디어버스 / 김장언 (지은이) / 2018.12.31
15,000원 ⟶ 13,500원(10% off)

미디어버스소설,일반김장언 (지은이)
2000년대 초반부터 큐레이터이자 비평가로 활동해온 김장언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미술 매체와 학술지, 카탈로그 등에 기고한 글을 모은 책이다. 책에서 밝히고 있듯이 그는 이 책에 수록된 글을 통해 3가지 새로운 글쓰기 실험을 감행하고 있다. 각주와 미주 없는 글쓰기, 미술 글쓰기 방법론으로써 픽션과 논픽션을 재발명하기, 글쓰기에서 대화를 다시 창안하기라는 원칙이 그것이다. 3가지 원칙의 흔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동시대 미술과 예술을 서술하는데 왜 그러한 원칙을 만들었고 그것이 유의미한지 증명하고 있다.I. 전환과 공회전 착한 예술 10 협업과 횡단 20 보이지 않는 그림들 32 침묵과 재현 42 녹색에 대한 질문들 54 너무나 팝적인 당신에게 70 신뢰 82 전환과 공회전 94 예술가의 위치: 공동체와 작가 110 지역, 공동체, 세계 140 이미지와 공동체 - 무한한 타자 182 … 혹은 더 나쁘거나 202 어떻게 '우리의' 미술관을 만들 것인가? 228 II. 무한한 대화 불편한 대화 246 작업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 - 이수성 282 7개의 키워드와 두 사람의 생각들 - 방혜진 294 도미니크, 도미니크, 도미니크 - 도미니크 곤잘레스 포에스터 310 Mr. G와 Ms. K의 기묘하고 신나는 하루 - 구동희 318 123456789 - 구정아 352 III. 불/가능한 글쓰기 큐레이터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369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위한 소망의 문장들 373 어처구니 없지만 377 48분 후 - 니코에게 387 M과 결혼한 여자 391 바캉스 409 학의 다리 413 2035 4232000년대 초반부터 큐레이터이자 비평가로 활동해온 김장언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미술 매체와 학술지, 카탈로그 등에 기고한 글을 모은 책이다. 책에서 밝히고 있듯이 그는 이 책에 수록된 글을 통해 3가지 새로운 글쓰기 실험을 감행하고 있다. 각주와 미주 없는 글쓰기, 미술 글쓰기 방법론으로써 픽션과 논픽션을 재발명하기, 글쓰기에서 대화를 다시 창안하기라는 원칙이 그것이다. 3가지 원칙의 흔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동시대 미술과 예술을 서술하는데 왜 그러한 원칙을 만들었고 그것이 유의미한지 증명하고 있다. 1부인 '전환과 공회전'에서 그는 『아티클』에 기고했던 글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미술이 직면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커뮤니티 아트, 생태미술, 협업, 공동체, 예술과 노동, 미술 기관 등과 같이 미술과 예술 안에서 중요한 이슈들이 13편의 글에서 다뤄진다. 2부인 '무한한 대화'는 저자가 미술 글쓰기 방법론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재발명하려고 했던 흔적들이 드러나 있는 장이다. 총 6편의 글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구동희, 이수성, 도미니크 골잘레스 포에스터, 구정아와 같은 현대미술 작가들을 다룬다. 이 장에서 저자는 비평가와 작가 사이의 위치와 거리를 조정하면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서 새로운 미술 글쓰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3부인 '불/가능한 글쓰기'는 여전히 미술을 글쓰기의 대상으로 두지만 산문적 글쓰기 이외의 다른 가능성을 실험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책에 수록된 27개의 글에는 20여년간 미술계의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해석해온 저자의 경험과 지식이 응축되어 있다. 동시에 우리가 여전히 비평 언어와 그것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실험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포기할 수 없는지 증명하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불편한 대화'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진 강연은 독백처럼 마무리되었다. 나는 전시를 '시각적 구조물을 형성시키는 것'으로 여긴다기보다는 오히려 '대화의 방식을 구성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야기 했다. 전시라는 이름의 대화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친밀함을 야기한다기보다는 오히려 불편과 불일치 그리고 불화를 야기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나서기 위한 것이었고, 큐레이터로서 나는 그것을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대화의 불가능성 아래서 대화를 만드는 것은 새로운 지평을 상상케 하는 가능성으로 나에게 다가왔던 것 같다. 강연이 끝나자 한 청중은 나에게 독백에 대한 나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했다. 나는 독백에 대한 그의 질문이 곧 침묵에 대한 질문처럼 여겨졌다. 동시대적 삶은 이제 녹색에 대한 질문들과 필연적으로 결합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로하스와 웰빙의 문제와 같은 선택적 상황이 아니라 삶의 기저를 형성하고 창조하는 결정적 순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삶의 재앙은 지난 날처럼 계급적, 이데올로기적 문제 속에서 출연한다기 보다 생태학적 파국 속에서 더욱 치명적으로 그러나 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가타리의 논의처럼 비단 산업 공해와 같은 환경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관계와 인간 주체성의 영역에 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 그래서 가타리의 주장처럼 녹색의 위기, 생태학적 위기는 모든 재화와 가치의 생산 방식과 그 목표에 대한 창조적 재설정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는 실천을 재조성하는 선들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다.
할머니의 행복 레시피
남해의봄날 / 나카무라 유 (지은이), 정영희 (옮긴이) / 2018.04.20
16,000원 ⟶ 14,400원(10% off)

남해의봄날소설,일반나카무라 유 (지은이), 정영희 (옮긴이)
젊은 셰프가 3년간 15개 나라 90개 도시에서 100여 명의 할머니에게 전수 받은 사랑스런 인생 레시피. 하고 싶은 일, 있어야 할 곳을 몰라 방황하던 청춘이 여행 중 남달리 아름다운 주름을 지닌 할머니를 만나 촉망받는 영셰프로 다시 태어났다. 자글자글한 주름 속 삶의 지혜에 매료된 그 순간부터, 그는 할머니의 부엌을 목적지로 삼아 세계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 일본에서 스페인, 조지아, 스리랑카, 대만, 태국, 미크로네시아, 그리고 한국까지, 할머니의 부엌에서 그들의 삶과 개성이 담긴 요리를 함께 만들며 나눈 연애와 결혼, 사랑과 이별 이야기는 인생의 흐릿한 맛을 잡아 주는 한 꼬집의 소금처럼 흔들리던 청춘이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위로와 응원이 된다. 한번 빠져들면 매혹될 수밖에 없는 두근두근 할머니 파라다이스로 당신을 초대한다.프롤로그_ 자유롭고 즐거운, 매혹의 할머니 월드 Chapter 1 솜씨 좋은 할머니의 재료 밑손질 사람을 생각하는 부엌 미쓰코 할머니의 아쓰야키/ 하이다초, 일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식탁 멧타 할머니의 콜라켄다/ 콜롬보, 스리랑카 냄비에 거는 마법 마리아 로즈 할머니의 호박잼과 알레트리아/ 포르투, 포르투갈 Column 여행지는 직감으로 Column 돈의 행방 Chapter 2 양념 따라 변하는 삶의 맛 두려움도 녹여내는 시간 게이코 할머니의 오세치 요리와 니시키타마고/ 요코하마,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 사에코 할머니의 청어 식해/ 이토시로, 일본 소박한 삶을 꿈꾸다 미치코 할머니의 코스라에 수프 /코스라에, 미크로네시아 Column 할머니를 찾아내는 방법 Chapter 3 삶거나 굽거나, 인생의 요리법 나만의 양념, 나만의 요리 마노리타 할머니의 칼도 가예고/ 라코루냐, 스페인 애정을 담은 비밀 레시피 루스단 할머니의 수수께끼 요리/ 트빌리시, 조지아 전쟁 통의 간장과 웃음 다쓰코 할머니의 고니시메 /후쿠이, 일본 Column 트렁크 속에는 Chapter 4 내 배를 든든히 채워 주는 사람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맛있는 후초 할머니의 볶음쌀국수/ 타카오, 대만 맛의 비법은 여성의 강인함 쓰구코 할머니의 기슈사이 소반/ 노토지마, 일본 자애로움을 듬뿍 담은 홈메이드 페이스트 노이 할머니의 칠리 페이스트/ 매찬, 태국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만드는 요리 마리니 할머니의 카놈찐 남야/ 방콕, 태국 Chapter 5 여행, 때때로 마주친 할머니의 맛 바르셀로나, 알리시아 할머니의 파에야 기후, 아사노 할머니의 장례식 우동 쇼도시마, 기요코 할머니의 팔삭 디저트 다카마쓰, 요시코 할머니의 닭꼬치 대만, 후앙 잉메이 할머니의 위궈 대만, 시메이 할머니의 발효 파인애플 소스 채소 볶음 방콕, 처드촘 할머니의 프릭 카 끄루아 Chapter 6 행복 레시피를 나눠 드립니다 최고의 맛을 함께 나누는 ‘유 박스’ 세상을 아름다운 주름으로! ‘40creations’ Chapter 7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인생 레시피 손님 접대를 위한 아쓰야키 오른쪽으로 저어 만든 호박잼 며칠은 끄떡없는 카레 페이스트 내 몸을 돌보는 초록색 죽 에필로그_ 아름다운 주름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한국 할머니의 행복 레시피_ 맵고, 시큼하고, 그럼에도 달콤한 인생 큰 손에 담긴 넉넉한 인심 모경숙 할머니의 한정식/ 서울, 한국 배불리 먹이고 싶은 마음 최태선 할머니의 통영 비빔밥/ 통영, 한국 사랑스런 할머니의 요리 비법 박화자 할머니의 된장게찜/ 통영, 한국시고 달고 쌉쌀한 인생의 맛, 그 비밀을 찾아 할머니 헌팅에 나선 젊은 셰프 할머니들은 모두 비밀을 품고 있다. 나는 평범하게 살아왔노라 말하지만, 알고 보면 여느 영화의 비밀 요원처럼 수많은 애환과 이야기가 숨어 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뭐하나 맘대로 되지 않고 엉망진창 꼬여버린 순간, 저자는 운명처럼 할머니의 주름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삶의 단서를 발견하고 할머니에게 고민의 답을 구하기로 결심, 할머니 헌팅에 나선다. 전 세계 할머니의 부엌문을 두드리며 자신의 머릿속을 어지럽히던 수많은 질문을 할머니에게 조심스레 건넨다. 오래 묵은 장처럼 삶을 더욱 깊게 숙성시켜 주는 할머니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우리가 무심코 놓치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 삶의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할 계기를 마련해 준다. 3년간 전 세계 할머니에게 전수 받은, 시고 달고 쌉쌀한 삶의 레시피. 저자는 할머니 파라다이스에 풍덩 빠져 여행한 끝에 마침내 하고 싶은 일, 사랑하는 사람 모두 발견한다. 그리고는 “할머니들처럼 아름다운 주름을 쌓으며 늙고 싶다”고 말한다. 할머니의 80년 지혜를 담은, 이 세상 하나뿐인 집밥 레시피 같은 음식도 살고 있는 환경과 저마다의 노하우가 더해지면 전혀 새로운 요리로 완성된다. 저자는 수수하고 평범한 집밥에야말로 할머니들의 맛과 지혜가 제대로 응축되어 있다는 생각에 15개국 100여 명이 넘는 할머니들의 레시피를 기록한다. 유명 셰프들의 잘 다듬어진 레시피에 비하면 어딘가 엉성하고 엉뚱한 면도 있지만 먹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양념한 레시피에는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행복의 맛이 듬뿍 담겨 있다. 빠에야와 쌀국수 같은 친숙한 요리부터 코스라에 수프나 초록색 죽 같은 전혀 생소한 요리까지, 누구나 따라 만들어 보고 싶어지는 풍성한 사진과 레시피가 책의 맛을 한층 북돋는다. 한국어판 출간에 앞서 한국의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전격 방문, 서울과 통영을 오가며 할머니의 부엌과 시장을 누볐다. 할머니들이 줄지어 앉아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할머니 파라다이스”라며 감탄하고 할머니의 손맛에 놀랐던 흥미진진한 기록을 한국어판에만 특별히 더했다. “잼을 만들 땐 말이지, 반드시 오른쪽으로만 계속 저어야 해. 왼쪽으로 저으면 묽은 잼이 되거든. 그래서 오른쪽으로 젓는 거야.”조금 전까지만 해도 냄비는 내버려 두고 게임에 전념했던 할머니였지만 묘하게 설득력이 있었다. 할머니의 입에서 나오는 이런 주술 같은 말은 과학적 근거가 어떻든 간에 위력이 있다. 앞으로는 나도 잼을 만들 때 반드시 오른쪽으로만 저어서 만들어야겠다. 오랜 경험 위에 차곡차곡 쌓인 ‘자기만의 규칙’은 어딘지 모르게 멋있으니까.- 냄비에 거는 마법/ 마리아 로즈 할머니의 호박잼과 알레트리아 할머니들에게 레시피를 가르쳐 달라고 하면 대부분 축하할 일이 있는 날의 특별 레시피를 내놓고는 했다. 물론 그런 요리는 색이 화려하기 때문에 사진이 좀 더 잘 나올 수는 있다. 그러나 서로 친밀해지지 않으면 가르쳐 주지 않는, 놀랄 만큼 수수한 색들로 구성된 일상 레시피야말로 할머니들의 맛과 지혜가 응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런 일상 요리는 현지에 가서 맛을 봐야만 비로소 그 진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나만의 양념, 나만의 요리/ 마노리타 할머니의 칼도 가예고
딱따구리 자연놀이
나은 / 박은경, 나은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0.01.10
19,500원 ⟶ 17,550원(10% off)

나은체험,놀이박은경, 나은교육연구소 (지은이)
어린이 숲활동에 필수적인 자연 만들기가 가득하다. 봄부터 겨울까지 숲과 자연에서 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만들기 활동이다. 책에 실린 사진만을 보고도 쉽게 활동 내용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다.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은 물론 만드는 과정이나 놀이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각 계절별 숲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도 소개한다. 숲활동에 많은 지식이 없는 선생님이나 어른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린이들과 숲활동을 할 때, 즐겁고 쉽게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발간사 ● 자연놀이 활동의 필요성과 교육목적 딱따구리 봄의 숲 ● 봄이 왔음을 알리는 개구리 / 12 ● 봄의 새싹을 찾아요 / 14 ● 맛도 좋고 향기 가득한 봄꽃 / 16 봄 숲 활동 ● 개나리꽃 화관 / 18 ● 목련 꽃잎에 그림을 그려요 / 20 ● 봄꽃 물들이기 / 22 ● 봄꽃 카나페 / 24 ● 꽃 도자기 / 26 ● 누르미 압화 액자 / 28 ● 나만의 향수병 / 30 ● 숲속 곤충 친구들 / 32 ● 새 둥지 만들기 / 34 ● 자연물 밥상 / 36 ● 메타세쿼이아 열매 액세서리 / 38 봄 숲 놀이 ● 꽃과 잎으로 채워요 / 40 ● 애벌레를 찾아라 / 42 ● 나비로 변신해요 / 44 ● 곤충의 눈으로 숲을 바라봐요 / 46 ●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 / 48 ● 봄으로 물들이는 그림 / 50 ● 그림자 얼굴 / 52 ● 나뭇가지로 본 세상 / 54 ● 자연물 시계 / 56 ● 땅에 그리고 놀아요 / 58 ● 흙으로 놀아요 / 60 ● 돌 지압 길 / 62 딱따구리 여름의 숲 ● 여름 나뭇잎을 관찰해요 / 66 ● 여름의 풀과 꽃들 / 68 ● 여름 개울에 가서 보면 / 70 여름 숲 활동 ● 자연물로 얼굴 만들기 / 72 ● 나뭇잎 인형 친구들 / 74 ● 나뭇잎 가면 / 76 ● 나뭇잎 부채 / 78 ● 나뭇잎 모빌 / 80 ● 돌멩이 그림 / 82 여름 숲 놀이 ● 나뭇잎 퍼즐 / 84 ● 나뭇잎 징검다리 / 86 ● 숲속에 댐을 만들어요 / 88 ● 칡 줄기로 놀아요 / 90 ● 자연물 다른 그림 찾기 / 92 ● 자연물 가위바위보 / 94 ● 곤충의 보호색 / 96 ● 나무의 뿌리를 표현해요 / 98 ● 나무에 물을 주세요 / 100 ● 나무도 땀을 흘려요 / 102 ● 서로 다른 빗방울 소리 / 104 ● 수서곤충 물놀이 / 106 ● 진흙 놀이터 / 108 ● 화석 발굴단 놀이 / 110 ● 모래로 만든 컵 케이크 / 112 ● 거미줄 놀이 / 114 ● 꼬불꼬불 협력 밧줄 놀이 / 116 딱따구리 가을의 숲 ● 나무의 껍질은 서로 달라요 / 120 ● 울긋불긋 예쁜 단풍도 가지가지 / 122 ● 다람쥐와 청설모 / 124 가을 숲 활동 ● 숲속 찍기 / 126 ● 나뭇가지 모빌 / 128 ● 잎줄기로 만드는 별 모양 / 130 ● 가을 열매의 변신 / 132 ● 단풍잎 손가락 인형 / 134 ● 숲속 요정 / 136 ● 가을 리스 / 138 ● 누름 단풍잎 캔들 / 140 ● 나뭇잎 화석 / 142 ● 낙엽 꽃 / 144 ● 낙엽으로 채워요 / 146 ● 자연물 수틀 / 148 ● 거미집을 만들어요 / 150 가을 숲 놀이 ● 자연물 피자 / 152 ● 나뭇가지 빙고 / 154 ● 솔방울 장난감 / 156 ● 도토리 팽이 / 158 ● 도토리 손가락 모자 / 160 ● 나는야 숲속 꼬마 요리사! / 162 ● 낙엽 폭죽 놀이 / 164 ● 도꼬마리 다트놀이 / 166 ● 흙 케이크 만들기 / 168 ● 뱀의 눈으로 숲을 바라봐요 / 170 딱따구리 겨울의 숲 ● 동물들의 겨울잠 / 174 ● 철새가 만드는 겨울 강변 / 176 ● 겨울에도 푸르른 나무들 / 178 겨울 숲 활동 ● 솔방울 가습기 / 180 ● 솔방울 트리 / 182 ● 자연물 크리스마스 카드 / 184 ● 얼음 오너먼트 / 186 ● 나뭇가지로 만드는 눈 결정체 / 188 ● 나무 얼굴 만들기 / 190 ● 솔잎 고슴도치 / 192 ● 숲속 지킴이! 솟대와 장승 / 194 겨울 숲 놀이 ● 자연물 투호놀이 / 196 ● 낙엽 방석 / 198 ● 숲속 양파망 축구 / 200 ● 내 나무를 찾아요 / 202 ● 나무에게 옷을 입혀주세요 / 204 ● 우리만의 숲속 아지트, 움막집 만들기 / 206 ● 눈으로 놀아요 / 208 ● 동물들의 겨울잠 / 210 ● 동물들의 겨울 밥상 / 212 ● 새들의 겨울 밥상 / 214 ● 겨울을 나는 식물, 로제트 / 216 ● 나뭇가지 사진기 / 218이 책에는 어린이 숲활동에 필수적인 자연 만들기가 가득하다. 봄부터 겨울까지 숲과 자연에서 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만들기 활동이다. 책에 실린 사진만을 보고도 쉽게 활동 내용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다.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은 물론 만드는 과정이나 놀이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다 각 계절별 숲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도 소개한다. 숲활동에 많은 지식이 없는 선생님이나 어른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린이들과 숲활동을 할 때, 즐겁고 쉽게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말이다. 숲속 창의력 키우는 만들기와 놀이 계절에 따라, 우리 원 상황에 따라 딱! 쉽게 골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숲속 만들기 숲 활동 할 때, 뭘 만들고 놀면 좋을까? 자연물을 찾아 충분한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사시사철 숲에서, 공원에서 할 수 있는 만들기는 무엇일까? 부모님도 깜짝 놀랄 감성의 자연물 만들기는 무엇일까? 이 책을 펼치면 사계절 숲 활동, 신나는 만들기가 쏟아집니다. 우리가 원했던 바로 그 숲 활동 아이들의 창의력을 쑥쑥 키우는 숲속 만들기 활동 그렇게 아쉬웠던 멋진 아이템들이 이 한 권에 딱! 무얼 할까, 사계절 숲 활동 이제 쉽고 재미있게 갑니다. 만들기 고민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고고 숲으로! 숲과 관련한 교육활동은 숲이나 공원에서 하는 바깥놀이 같은 간단한 활동에서 비롯하였습니다. 그러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관심이 늘어나면서 생태교육이라는 좀 거창한 개념이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큰 교육자와 교육기관들이 생태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고층 아파트가 점점 늘어나고, 컴퓨터와 디지털 지식이 넘치는 세상이지만, 숲교육에 대한 관심은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보편적으로 변했습니다. 방송이나 언론 매체에 숲교육의 장점이 소개되고 학부모들의 관심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많은 교육기관의 숲교육 프로그램 채택으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때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많은 분들이 숲활동의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만들기와 놀이를 요청해왔습니다. 이 책은 그런 요청에 따라 숲교육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필요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놀이를 선정해 담았습니다. 사계절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하는 교육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 만들기에 관심이 커지만 관련 지식이나 자료에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도 보기 좋도록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노는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사진으로 깔끔한 담아 실었습니다. 유초등교육에서 숲활동이 차지하는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특별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것이 이제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처럼 보편적인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국가도 숲활동의 교육적 효과와 기능을 인정하고 장려하고 있다. 국가수준의 유아교육 체제인 누리교육에서도 숲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유아중심?놀이중심의 과정’을 강조하는 2019년도 누리과정 하에서 숲활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럴수록 교육기관이나 선생님들도 숲과 자연에 관한 지식이나 교육자료에 더 큰 필요성이 느낀다. 바로 그런 요구에 부응해 구성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다양한 숲활동 자료집이 있지만, 전통적인 유아교육과정과 월별 활동안 등과 매끄럽게 연계된 부분이 아쉬웠던 것이다. 현장 선생님이 만족해야 어린이 활동에 효과적으로 이어지고, 학부모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딱따구리 숲놀이를 추천한다. v어린이 숲활동은 ① 자연감수성이 자라난다. 자연이란 바탕과 소재를 이용해 오감을 키우는 좋은 활동입니다. ②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다.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대소근육의 발달, 신체적 균형 등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건강한 활동입니다. ③ 호기심으로 관찰하고 나타낼 수 있다. 숲과 자연 속의 수많은 것들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호기심은 관찰로 이이지고 관찰한 것은 표현하며 아이들은 변하게 됩니다. ④ 생명 존중의 인성을 갖는다. 숲 속 작은 풀과 곤충의 움직임이 생명에 대한 감각을 깨웁니다. 생명 존중의 마음이 인성을 다듬습니다. ⑤ 사회성이 자리 잡는다. 아이들을 대화와 협력으로 이끄는 다양한 숲활동이 사회성의 발달을 가져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이 땅에서 우리가 누리는 즐거움은 다양합니다. 오밀조밀한 자연물, 손만 대면 재미있는 놀잇감으로 변하는 숲이 가까이 있습니다. 자연은 우리의 삶을 부드럽게 매만지고 너그럽게 해주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그 속에서 자연물을 매개로 놀이와 만들기를 하는 시간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을 평생 하면서 후대에 물려 줄 가장 큰 선물은 자연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실 공간과 달리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정말 행복해합니다. 이 속에서는 어린이의 무한한 잠재력을 열어주고 또래의 관계 형성과 사회성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열린 공간 속에서 도전하고 호기심을 가지는 일은 어린이 발달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경험 자원이 되기도 합니다. 어린이가 서툴더라도 자연 소재를 선택하고 만든 것들에 자부심을 느끼고, 인정받는 경험! 또래들과 어울려 놀이를 만들고 자연스레 규칙을 정해보는 일은 훗날 성장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우리 어른들은 또 어떤가요? 숲놀이, 자연놀이를 하는 동안 우리 안에 숨어있던 어린이를 발견하게 되지요. 교육이라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이와 선생님, 부모와 자녀가 어울려 교감하며 놀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초대합니다
천그루숲 / 존 리비 (지은이), 최소영, 우태영 (옮긴이) / 2021.10.30
16,000원 ⟶ 14,400원(10% off)

천그루숲소설,일반존 리비 (지은이), 최소영, 우태영 (옮긴이)
습관 형성에서부터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 커뮤니티를 만들고 키우기까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람들을 한곳에 모을 때 전염성 있는 결과가 만들어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이다. 주변에 어떤 사람들을 두느냐에 따라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으며, 그들에 의해 우리의 인생과 사회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을 이 책이 알려줄 것이다. 이 책에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커뮤니티에 사람을 모으는 방법, 온라인 공간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방법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아이디어들을 모두 활용하지는 못할지라도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든다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다시 커뮤니티를 만들고 참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 한 사람이 되었건 몇십 명이 되었건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은 다음, 그것을 지속해 나가기를 당부한다. 무엇을 하든 나만의 영향력을 만들어 그것이 당신의 가치와 일치되도록 하라. 당신에게는 놀라운 삶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은 ‘한 번의 초대’에서 시작될 것이다.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옮긴이의 글 프롤로그 – 당신의 인생을 바꿀 초대의 힘 Part 1 당신을 초대합니다 1. ‘초대’가 불러온 놀라운 변화 2. 영향력 방정식 3. 커뮤니티의 기본은 ‘친밀한 관계’와 ‘느슨한 연대’ Part 2 신뢰 1. 신뢰의 3가지 요소 2. 해병대 교관이 훈련병을 결속시키는 특별한 방법 3. 이케아가 사랑 받는 이유 Part 3 인맥 1. 원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법 2. 나에게 필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3.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만나는 방법 4. 오피니언 인플루언서와 만나는 방법 5. 커뮤니티 인플루언서와 만나는 방법 6. 퍼스널 인플루언서와 만나는 방법 Part 4 공동체 의식 1.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방법 2. 멤버십 – 남아공 럭비 대표팀에게 배우는 소속감 3. 영향력 – 위키백과 철자 논쟁으로 본 커뮤니티의 힘 4. 욕구의 통합과 충족 – 재소자 갱생 프로그램, 콘바디 5. 정서적 연결성 공유 - 마블 CEO가 만화방 청년을 만난 이유 Part 5 커뮤니티에 사람을 모으는 방법 1. 모두가 이익을 얻는 방법을 찾아라 2. 만남의 경로를 효과적으로 설계하라 3.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키워 영향력을 넓혀라 Part 6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방법 1. 커뮤니티 유형에 따른 접근방법 2. 사업기반 커뮤니티 만들기 3. 대의기반 커뮤니티 만들기 4. 기업문화 만들기 5. 소셜 커뮤니티 만들기 Part 7 온라인 공간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방법 1.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4가지 요소 2. 온라인 행사의 기본원칙과 플랫폼별 특징 3.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위드 코로나 시대, 새롭게 시작하는 인간관계 교과서” 오피니언 리더부터 인플루언서까지, 커뮤니티 리더들이 격찬한 바로 그 책! 습관 형성에서부터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 커뮤니티를 만들고 키우기까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람들을 한곳에 모을 때 전염성 있는 결과가 만들어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이다. 주변에 어떤 사람들을 두느냐에 따라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으며, 그들에 의해 우리의 인생과 사회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을 이 책이 알려줄 것이다. 이 책에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커뮤니티에 사람을 모으는 방법, 온라인 공간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방법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아이디어들을 모두 활용하지는 못할지라도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든다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다시 커뮤니티를 만들고 참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 한 사람이 되었건 몇십 명이 되었건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은 다음, 그것을 지속해 나가기를 당부한다. 무엇을 하든 나만의 영향력을 만들어 그것이 당신의 가치와 일치되도록 하라. 당신에게는 놀라운 삶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은 ‘한 번의 초대’에서 시작될 것이다. 다시 연결된 세상, 코로나 이후의 커뮤니티를 말하다! 글로벌 기업 CEO, 노벨상 수상자, 할리우드 스타들을 사로잡은 ‘인플루언서 디너’의 운영자 존 리비가 말하는 맺을수록 강해지는 “초대의 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의 삶이 바뀐 지금,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대면접촉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우리는 단순히 여가로 느껴지는 모임만을 잃은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모임은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소개해 왔고, 사회적 변화의 원동력이 되어주었으며, 개개인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공동체 속 연대감에 너무나 익숙했던 우리는 모임이 불가능해진 순간 가장 비슷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기술적인 대안을 발 빠르게 찾았다. 그리고 우리는 인터넷, 컴퓨터, 카메라, 마이크 등을 활용해 연결의 끈을 놓지 않았다. 역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듯이, 인류는 항상 팬데믹을 극복해 왔고 이번에도 극복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바이러스와의 무기력한 싸움을 끝내고 다시 새로운 사회적 삶을 시작할 것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멈추었던 많은 모임과 행사들은 다시 시작될 것이고, 새로운 공동체와 새로운 삶의 방식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주는 커뮤니티의 힘을 팬데믹 이후의 세상에 맞게 다시 발전시켜야 한다. 존 리비는 자신의 경험과 함께 그가 만날 수 있었던 세계 최고의 기업가,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 지식인 등을 통해 인간이 무엇에 끌리고 무엇을 갈망하는지 연구했고, 그 이야기를 이 책에 모두 소개하고 있다. 또 이케아, 레드불, 디즈니 등 익숙한 글로벌 기업들부터 스포츠 국가대표팀 감독, 전과자 출신의 헬스 트레이너, 해병대 교관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커뮤니티의 힘을 활용해 어떻게 목표를 이루었는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온라인 세상에 더욱 깊이 연결되었고, 곧 일상활동의 회복과 함께 오프라인 세상에서도 새로운 관계를 위해 다시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커뮤니티의 힘’을 새롭게 정립하여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더욱더 의미 있는 도전을 추진하길 바란다. “성공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전략은 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과 유의미한 인맥을 형성하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영향력이란 내 커리어와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말한다. 그 외에도 나는 업계 리더들의 존중을 받고 내가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대의에 영향을 미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능력을 갖기를 원했다. 인간관계를 맺는 데에는 많은 돈이 들지도,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다. 거의 아무런 비용도 안 들이고 우리는 자신과 타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대중의 국정 노트
한겨레출판 / 박찬수 (지은이) / 2025.03.25
20,000원 ⟶ 18,000원(10% off)

한겨레출판소설,일반박찬수 (지은이)
김대중 대통령과 ‘국민의정부’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전자정부 구축, 일본 대중문화 개방, 기초생활보장법 제정,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부 설치, IMF 극복과 남북 정상 회담 성사 등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밑거름이 된 성과들을 쌓았다. 김 대통령은 재임 5년간 거의 매일 국정 노트를 썼다. 각종 회의나 인사와의 만남, 기자 회견과 발표를 앞두고 각 부처 및 청와대 비서실이 올린 자료를 대통령의 언어와 비전으로 재정리했는데 그렇게 쓴 노트가 무려 27권이나 되었다. 그의 친필 메모에는 당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주요 정책과 국정 이슈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고민과 선택은 얼마나 치열했는지가 담겨 있다. 때로 어떤 구절에서는 내밀한 심경과 진솔한 고백을 엿볼 수 있고, 다른 구절에서는 일상적 감정과 인간적 면모가 드러나기도 한다. 이 국정 노트는 김대중 대통령의 퇴임 이후 김대중평화센터에 보관되었다가 22년 만에 처음 공개되었다. 2000~2002년 청와대 출입 기자로 근무하며 가까이서 김대중 대통령을 지켜봤던 저자도 DJ의 국정 노트를 살펴볼 수 있었다. 김 대통령은 한자 흘림체와 한글을 혼용해 적었기 때문에 읽어 내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국정 노트 사본에서 한자를 해독하고 내용의 맥락을 조사한 후 여기에 자신의 해설과 단상을 더했다. 이 책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이었던 2024년 한 해 동안 《한겨레》에 연재했던 글을 모으고 다듬어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국정 노트를 통해 다시 만나는 김대중은, 대통령이 지녀야 할 자질과 역량은 무엇이며 국민에게 보여야 할 태도와 철학은 무엇인지 알려 준다. 무엇보다 대통령은 권력을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라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자리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 준다.들어가는 말: DJ의 메모에서 바람직한 대통령의 모습을 발견하다 1장 선견지명으로 선진국의 청사진을 그리다 IT 강국과 초고속 인터넷 세상을 꿈꾸다 한류의 기원, 문화 산업이 곧 미래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K-콘텐츠의 경쟁력 영화법 개정 반대와 스크린 쿼터 사수 IMF 시대, 경제 정책 기조 전환을 선언하다 IMF 프로그램 수정과 외환 위기 극복 모성 보호 3법과 여성부, 성평등 정책의 실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과 복지 국가의 꿈 2장 용서와 타협의 정치로 민주주의를 실현하다 여덟 번의 영수 회담에 담긴 화합과 타협 의지 DJ와 이회창, 격렬하게 싸웠어도 다시 만났다 ‘산 김대중’은 ‘죽은 박정희’를 어떻게 용서했을까 전·노 사면 논란과 정치 보복하지 않을 결심 멋진 정치란 용서하고 역지사지하는 정치 언론 개혁에 대한 DJ와 노무현의 연대감 언론사 세무 조사, 지금 아니면 영원히 못 한다 우정 어린 비판에 목말랐어도 흥정과 거래는 없다 3장 국민과 나라를 대표하는 이의 사명감과 품격 노무현 당선자와의 만남과 바람직한 인수인계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신장 투석을 미루다 국민에게 고개 숙이는 데 인색하지 않았던 대통령 적극적인 국민 소통 창구였던 신년 기자 회견 DJ와 김정일, 4·8 남북 정상 회담의 막전막후 통일보다 평화를 우선한 DJ의 햇볕 정책대통령이 지녀야 할 자질과 역량은 무엇인가? 무엇이 성공하는 대통령을 만드는가? 22년 만에 공개되는 27권의 DJ 친필 메모 그 속에 담긴 어른의 품격과 대통령의 철학 시대가 다시 ‘김대중’을 호명하고 있다! 대통령은 어떠해야 할까?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우리는 다시 한번 이 질문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우리에게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대통령이라면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법 집행에 저항하며 “끝까지 싸우자”고 지지자들을 선동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해 온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다. 반면 나라와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시대의 어른으로서 인정과 존경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DJ 김대중이다. 김대중 대통령과 ‘국민의정부’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전자정부 구축, 일본 대중문화 개방, 기초생활보장법 제정,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부 설치, IMF 극복과 남북 정상 회담 성사 등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밑거름이 된 성과들을 쌓았다. 시대를 앞서는 혜안과 성찰, 실용주의적 외교와 국정 운영, 정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정적들을 끌어안는 관용과 자기 절제까지 역량과 인격 면에서 탁월한 리더였다. 김 대통령은 재임 5년간 거의 매일 국정 노트를 썼다. 각종 회의나 인사와의 만남, 기자 회견과 발표를 앞두고 각 부처 및 청와대 비서실이 올린 자료를 대통령의 언어와 비전으로 재정리했는데 그렇게 쓴 노트가 무려 27권이나 되었다. 그의 친필 메모에는 당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주요 정책과 국정 이슈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고민과 선택은 얼마나 치열했는지가 담겨 있다. 때로 어떤 구절에서는 내밀한 심경과 진솔한 고백을 엿볼 수 있고, 다른 구절에서는 일상적 감정과 인간적 면모가 드러나기도 한다. 이 국정 노트는 김대중 대통령의 퇴임 이후 김대중평화센터에 보관되었다가 22년 만에 처음 공개되었다. 2000~2002년 청와대 출입 기자로 근무하며 가까이서 김대중 대통령을 지켜봤던 저자도 DJ의 국정 노트를 살펴볼 수 있었다. 김 대통령은 한자 흘림체와 한글을 혼용해 적었기 때문에 읽어 내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국정 노트 사본에서 한자를 해독하고 내용의 맥락을 조사한 후 여기에 자신의 해설과 단상을 더했다. 이 책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이었던 2024년 한 해 동안 《한겨레》에 연재했던 글을 모으고 다듬어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국정 노트를 통해 다시 만나는 김대중은, 대통령이 지녀야 할 자질과 역량은 무엇이며 국민에게 보여야 할 태도와 철학은 무엇인지 알려 준다. 무엇보다 대통령은 권력을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라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자리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 준다. 김대중 정부에서 공보수석비서관, 문화관광부장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박지원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IMF 못지않은 큰 위기에 처했으며, 다시 일어나 희망을 만들어야 하는 때에 이 책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당신의 고민이 이렇게 새 시대에 활용되는 것을 보시고 참으로 흐뭇해하실 것이다”는 그의 말처럼, 이 책은 김대중 정신과 유산을 되새김으로써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우리에게 어떤 리더가 필요한지에 대한 힌트를 선사한다. 시대를 앞서간 혜안으로 선진국의 청사진을 그리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 노트와 주요 국정 사안의 막전막후를 통해 그가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본다. 1장에서는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DJ의 선견지명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정책들, 그리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적은 메모를 소개한다. 2001년 5월 17일, 김대중 대통령은 전자정부특별위원회 보고회의를 앞두고 국정 노트에 “21세기는 지식 기반 교육 시대이고, 우리 민족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메모하며 정보화 정책과 전자정부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초고속 인터넷 보급에 따른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정보 격차) 문제를 우려하면서 “인터넷 사용자와 못 하는 자, 계층 정보 격차 해소”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적었다.(25쪽) 사실 그는 오래전부터 정보화 시대를 준비해 왔다. 1981년 군사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조사를 받던 도중 잠시 쉬는 동안 수사관에게 ‘세계가 정보화 시대로 갈 것이고 우리도 여기에 뒤처져선 안 된다’며 인터넷의 중요성을 설파했을 정도다.(28쪽) 이런 관심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은 IT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미래 산업을 내다보는 그의 탁월한 식견과 통찰은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정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999년 3월 22일, 문화관광부 보고회의를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은 “20세기에는 공업과 노동력이 국력이었다면, 21세기에는 지식과 문화가 중요하다. 문화 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이 되어야 한다. 21세기는 한국의 세기다. 왜냐하면 문화는 한국인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39쪽) 또 영화·애니메이션·비디오·게임·음반·출판 등 분야별로 한국과 세계 시장 규모를 비교하기도 했다. 당시 일본 대중문화 개방 문제는 정치적으로 ‘뜨거운 감자’였다. 하지만 DJ는 문화 쇄국주의를 배제하고 우리 문화의 저력과 잠재력을 믿었다. 그래서 일본 대중문화를 국내에 개방하는 동시에 국내 문화예술 산업 육성책도 병행했다. 이러한 노력이 K-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웠고 지금의 한류로 이어질 수 있었다. 대한민국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기 목표뿐 아니라 당면 과제 해결도 중요하다. 1998년 IMF 외환 위기는 한국전쟁과 비견될 만큼 치명적이었는데, 국민 대다수가 고통과 불안 속에서 좌절과 슬픔을 감내하고 있었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은 9월 28일 열린 ‘경제 특별 기자 회견’ 준비에 특히 공을 들였다. 한국 경제가 IMF 관리 체제에 들어간 지 10개월 만에 정부의 평가와 입장을 공식 표명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DJ는 예상 질문과 답변을 무려 15장에 빼곡히 정리했는데, 한 사안에 대해 이렇게 많이 쓴 건 이때가 유일하다. “외환 위기 수습과 금융·기업 구조 조정으로 내수 경기 위축이 불가피했지만 내년엔 달라진다. 재정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내수 진작책을 총동원하겠다”(94쪽)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김 대통령은 ‘이제 고통은 끝났다. 경제는 좋아질 것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려 했다. 그리고 독자적 주권 국가로서 경제 정책을 스스로 해 나가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 외에도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복지·인권·성평등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는 염원과 의지를 품었고 착실하게 실현해 나갔다. 그 과정에서 국정 노트는 가장 친밀하면서도 든든한 파트너였을 것이다. 용서와 타협, 실용주의 정치로 민주주의를 완성하다 1988년 4월, DJ는 한 인터뷰에서 “멋진 정치란 용서하는 정치다. 역지사지하는 정치라야 비로소 여유가 생기고 화해와 협력의 정치로 승화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한국 정치에 크나큰 울림을 주는 말이다.(181쪽) 2장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과제였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용서와 타협의 정치를 살펴본다. 1998년 5월 13일, 김대중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 핵심 인사 30여 명과 저녁을 함께했다. 그는 만찬을 앞두고 작성한 메모에 솔직한 심경을 담았다. “박 대통령과 나는 한국 정치의 두 축이었다. 서로 미워하고 싸웠던 적대적 관계였지만 이제 그런 과거를 훌훌 털고서 화해하겠다.”(156쪽) 또 생전에 박정희 대통령과 단 한 번도 대화하지 못한 것을 떠올리며 “그때 면담을 받아들였다면 박 대통령이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는 데 도움이 됐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155쪽)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과 국가 통합을 위한 의지 때문에 박정희기념관 건립을 결심할 수 있었다. 사실 DJ는 1960년대 후반부터 ‘민주주의 정착과 평화적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정치 보복을 하지 않는 게 필수’라고 밝혀 왔다. 또 ‘용서와 사랑은 진실로 너그러운 강자만이 할 수 있다’는 오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을 사형시키려 했던 신군부의 전두환·노태우 두 사람을 사면하고, 재임 중 자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런 맥락이다. 1998년 7월 31일, 김대중 대통령은 4명의 전직 대통령(전두환, 노태우, 최규하, 김영삼)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만남을 앞두고 DJ는 자신의 감정을 내비치지 않은 채 오히려 “역대 대통령 모두의 노력과 공헌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 전직 대통령 4명 모두가 역사의 증인이자 주역”이라고 적었다. 또 IMF 극복을 위한 국정 운영에 “특별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썼다.(162쪽)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력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국정 운영의 성공’을 다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 그의 정치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야당과 소통하고 협조를 얻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제1야당 대표와 영수 회담을 가장 많이 한 이는 총 8번의 김대중이다. 김 대통령은 중요한 정책이나 외교 문제를 야당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봤다. 그 점에서 DJ는 철저한 의회주의자였던 셈이다. 2001년 1월 4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의 여섯 번째 만남을 앞두고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보고 정도로 대응하자. 그리고 할 말은 하자”라고 적었다.(130쪽) 영수 회담의 목적은 정치적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정을 같이 협의하는 데 있음을 되새긴 것이다. 그러고 보면 대화의 손은 대통령이 먼저 내밀어야 한다. 대통령에게는 국정 성과를 내야 할 1차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명을 DJ는 몸소 실천해 보여 주었다. 혼란의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어른, 진실한 대통령 우리는 그를 ‘어른’이라 칭했다. 연만(年滿)해서가 아니었다. 마땅히 달리 부를 호칭이 없었다. ‘대통령님’으로는 부족했다. ‘VIP’는 불경했다. 그는 대통령이기에 앞서 어른이었다. 어른다운 어른, 시대의 어른이었다. _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저자 ‘국민의정부’ 연설비서관실에서 근무한 강원국 작가의 말처럼 김대중이 ‘시대의 어른’으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특별한 사명감과 품격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3장에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 “첫째, 사랑과 관용으로, 그러나 법과 질서를 엄수하자. 다섯째, 대통령부터 국법 준수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여섯째, 불행한 일도 감수해야 한다. 다만 최선을 다하자. 열다섯째, 나는 할 수 있다.” 1997년 12월, DJ가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직후 쓴 ‘대통령 수칙’이다.(236쪽) 대통령으로서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다짐한 글귀를 15개 항으로 정리한 것이다(박지원 의원은 이 ‘대통령 수칙’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꼭 읽어 보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 중에서 “국회와 야당의 비판을 경청하자. 일반 시민과의 접촉에 힘쓰자. 언론 보도를 중시하되 부당한 비판에는 소신을 바꾸지 말자”는 내용은 김대중 대통령의 소통 스타일과 언론관을 잘 보여 준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모든 정보가 모이는 곳이다. 그래서 자신이 모든 사안을 다 꿰뚫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대통령은 자신의 말보다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불통 논란에서 그나마 벗어날 수 있다.(55쪽) 김대중은 노무현과 함께 재임 중 가장 많은 기자 회견을 한 대통령이다. DJ는 기자 회견을 국민과 세계에 정책 어젠다와 비전, 메시지를 제시하는 장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 주려고 했다. 반대로 정부의 잘못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사과하고 해명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상세하게 설명했다. 실제로 2000~2002년의 신년 기자 회견은 모두 국민에게 사과하는 내용으로 시작했다.(248쪽) 하지만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 일류 국가가 될 절호의 기회다. 화합과 협력 속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에게 고개 숙이는 데 인색하지 않았고,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항상 국민에게 부족하다는 마음을 가진 지도자였다. DJ의 소통과 화합의 정치는 국민, 야당, 정적을 넘어 이념을 아울렀다. 덕분에 분단 이후 55년 만에 최초로 남북 정상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다. 2000년 4월 11일, 김 대통령은 4·8 남북 정상 회담 합의에 대해 “이번 합의가 박정희 정권의 7·4 남북 공동 성명, 노태우 정권의 남북 기본 합의서 채택의 연장선에 있다”고 적었다. 자신만의 공이 아니라 역대 정부의 성과 위에 서 있다는 겸손과 객관화를 나타낸 것이다.(270쪽) 또 4월 26일 언론사 사장단과의 만찬을 앞두고 “만나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다. 이것만으로 평화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것. 통일보다 냉전 종식·평화 선언이 있어야 한다”고 썼다. 남북 정상 회담 성과에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통일이라는 감상적 목표보다 평화 선언이라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목표에 집중한 것이다.(271쪽) 하지만 윤석열 정부를 거치면서 남북 관계는 어느 때보다 냉랭해졌고 전쟁의 위험은 도리어 커졌다. 김대중 대통령의 유산은 오롯이 이어질 수 있을까? 시대가 다시 ‘김대중’을 호명하고 있다. 어른이 없는 시대에 지도자다운 지도자의 출현을 고대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도 이런 지도자가 있었다고, 아직 우리에게 기회가 있고 모든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고 일러 준다. 집권 초기인 1998년 6월 18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와 손정의를 만났다. (중략) 손정의 회장의 기억도 비슷하지만 좀 더 구체적이다. 손 회장이 몇 년 뒤에 기자들에게 설명한 내용은 이랬다. “김 대통령은 한국이 망할 거 같다면서 직설적으로 조언을 구했다. 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다. ‘첫째 브로드밴드, 둘째 브로드밴드, 셋째 브로드밴드.’ 빌 게이츠도 동감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두 사람이 모두 그렇게 말하면 한번 그렇게 해 보겠다’고 하더니 ‘그런데 브로드밴드가 뭔가요?’라고 물었다.” 손 회장은 “일주일쯤 뒤 한국 정부가 초고속 인터넷 정책을 발표하는 걸 보고 한국이 인터넷에서 세계 최고가 될 것임을 알아챘다”고 덧붙였다. 최상용 명예교수와 인요한 국회의원이 그때 김대중 대통령과의 대화 분위기를 비슷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지점이다. 대통령의 소통 방식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시사점을 주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이 외부 인사 의견을 청취할 때의 스타일을 두 사람은 거의 똑같이 이렇게 이야기했다. “DJ는 절대 자기 생각을 먼저 말하지 않는다. (외부 인사가) 의견을 말하면 수첩에 깨알 같은 글씨로 받아 적는다. 그러고는 배석한 수석이나 비서관에게 ‘이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곤 다시 나한테 물어본다. 그런 식으로 참석자들 얘기를 충분히 들은 뒤에 마지막에 자기 생각을 반드시 밝힌다.”
일러스트로 보는 대한제국의 군복
길찾기 / 초초혼 (지은이) / 2024.05.15
23,000원 ⟶ 20,700원(10% off)

길찾기소설,일반초초혼 (지은이)
대한제국은 비록 단명했지만, 전통적인 봉건 사회의 질서를 청산하고 근대 국가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 시기는 서양 문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국제 사회에서 자주독립 국가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으려는 의지와 맞물려 발전과 갈등을 감내한, 그야말로 격동의 시대라 할 만했다. 《일러스트로 보는 대한제국의 군복》은 이 시대 군복의 변천을 조망함으로써 한국 근대 역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에 수록된 풍부한 시기별 군복 일러스트는 대한제국이 서양식 군복을 도입하면서도 어떻게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하려고 노력했는지 이해를 돕는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상만큼이나 다양하게 변모한 복식부터 한일병합조약을 전후한 시기 일본 제국의 침략과 간섭으로 점차 그 독자성을 잃어가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제1장 1895년-육군복장규칙의 제정과 최초의 서구식 군복 제2장 1897년-대한제국의 선포와 군복의 개정 제3장 1900년-대한제국 군복의 발전 제4장 1906년-복장 규칙의 세분화와 일부 제식 개정 제5장 1907년-군대 해산과 일본식 군복 제도 제6장 군대 해산 이후-군대 해산 이후의 유사 군복 제7장 황실의 군복-화려한 자수의 황실 군복 제8장 부록-대한제국의 훈장과 기치류대한제국은 비록 단명했지만, 전통적인 봉건 사회의 질서를 청산하고 근대 국가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 시기는 서양 문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국제 사회에서 자주독립 국가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으려는 의지와 맞물려 발전과 갈등을 감내한, 그야말로 격동의 시대라 할 만했다. 《일러스트로 보는 대한제국의 군복》은 이 시대 군복의 변천을 조망함으로써 한국 근대 역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에 수록된 풍부한 시기별 군복 일러스트는 대한제국이 서양식 군복을 도입하면서도 어떻게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하려고 노력했는지 이해를 돕는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상만큼이나 다양하게 변모한 복식부터 한일병합조약을 전후한 시기 일본 제국의 침략과 간섭으로 점차 그 독자성을 잃어가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 근현대 군사사를 다루는 책 《타임라인 M》 시리즈의 그림 작가이자 《한국 환상설화 도감》의 저자인 초초혼 작가가 글과 그림을 맡았다. 2021년 크라우드 펀딩 한정판으로 처음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은 《그림으로 보는 대한제국의 군복》을 일반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인데, 일부 훈장 및 기치류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일러스트를 새로 그리거나 보충하면서 내용이 더 정확하고 세밀해졌다. 우리나라 전통 복식에 대한 자료가 그렇게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고종실록》, 《법령전서》 등 많은 고사료와 국립고궁박물관, 육군박물관 등의 간행물, 그 외 수많은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고증에 힘쓴 만큼, 《일러스트로 보는 대한제국의 군복》이 일반 독자들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소재로 삼고자 하는 창작자들에게도 훌륭한 참고 자료 및 영감의 원천이 되기를 소망한다.
여성 그리기 기본 레슨 250
우듬지 / 요시다 도오루 지음, 서지수 옮김 / 2017.06.05
13,000원 ⟶ 11,700원(10% off)

우듬지소설,일반요시다 도오루 지음, 서지수 옮김
베테랑 애니메이터로 활약 중인 저자가 직접 그린 여성 인물화 250여 점을 작례로, 귀엽고 섹시한 여성을 10분 안에 그리는 비법을 소개한다. 이 10분 스터디 코너를 통해 캐릭터의 손과 눈, 옷 주름 잘 그리는 방법에 대해 심도있게 배울 수 있다. 피사체의 특징을 빠르게 파악하고 형태를 단순화해 자신의 스타일로 각색하는 힌트를 소개하면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그림을 즐기는 마음가짐’이다. 즐거움이야말로 자신을 자극하고, 오랫동안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특선 갤러리 / 002 들어가며 / 022 HOW TO DRAW / 023 LESSON-1 단순한 포즈 / 024 LESSON-2 굴곡이 있는 포즈 / 026 LESSON-3 가로누운 포즈 / 028 요시다 도오루의 작업 환경 / 030 제1장 CUTE / 031 10분 STUDY 손 그리기 / 066 제2장 SEXY / 067 10분 STUDY 눈 그리기 / 106 제3장 FASHION / 107 10분 STUDY 주름 그리기 / 144 제4장 사진 그리기 / 145 제5장 응용편 / 157 사인펜으로 단숨에 그리기 / 158 번외편 ① 양손 그리기로 묘사력 UP! / 170 번외편 ② 5분 더해서 표현력 UP! / 172 마치며 / 174<장갑기병 보톰즈> 시리즈의 애니메이터 요시다 도오루! 그가 알려주는 매력 넘치는 여성 드로잉 스타일! <장갑기병 보톰즈>,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의 작화가로 활동 중인 베테랑 애니메이터 요시다 도오루. 그의 작품 속 여성은 마치 살아 숨 쉬는 듯 생동감이 넘친다. 이 책은 요시다 도오루가 그린 여성 인물화 250여 점을 작례로, 귀엽고 섹시한 여성을 10분 안에 그리는 비법을 소개한다. 또한 10분 스터디 코너를 통해 캐릭터의 손과 눈, 옷 주름 잘 그리는 방법에 대해 심도있게 설명한다. 피사체의 특징을 빠르게 파악하고 형태를 단순화해 자신의 스타일로 각색하는 힌트를 소개하면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그림을 즐기는 마음가짐’이다. 즐거움이야말로 자신을 자극하고, 오랫동안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 출판사 서평 즐겁게 그리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소개하는 책! 제1장에서는 얼굴만 귀여운 미소녀가 아닌, 피사체의 작은 움직임조차 놓치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럽게 연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제2장에서는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섹시한 여성 표현법을, 제3장에서는 표정과 포즈에 어울리는 옷차림으로 여성을 더욱 매력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밖에 사진 속 모델의 정보를 바탕으로 각색하고 생략하여 그리는 과정과 사인펜을 이용해 단숨해 그리는 방법, 묘사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비법도 알아본다.
남성복 실무 바지 패턴
좋은땅 / 이후 (지은이) / 2021.10.27
33,000원 ⟶ 29,700원(10% off)

좋은땅취미,실용이후 (지은이)
남성복 실무 바지 패턴을 다루었다. 단순히 학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실무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여러 디자인의 바지를 준비하였다. 패턴의 실질적인 활용을 돕기 위해, 본 패턴으로 제작된 의상 사진을 담았다. 기성복 제작 활용을 돕기 위해 사이즈 표와 그레이딩 자료를 함께 담았다.남성복 캐쥬얼 디자인 바지 남성복 일자핏 캐쥬얼 면바지 MP21G010 남성복 일자핏 캐쥬얼 진 MP21O008 남성복 무릎 주름 고딕 진 MP21B004 남성복 카고 조거 팬츠 MP21U005 남성복 캐쥬얼 밴딩 팬츠 MP21U007 데님 팬츠 남성복 와이드핏 테이퍼드 진 MP21U006 남성복 기본 일자핏 데님 바지 MP21U_J001 남성복 데님 와이드 팬츠 MP21M003 반바지 남성복 기본 반바지 MP21U009 남성복 투턱 반바지 MP21U_U002업계 종사자, 학습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 권하는 서적 패션업계에서 실무와 교육을 하며 쌓인 노하우를 담아 내었다. 하나의 원형만을 갖고 디자인을 풀어 내지 않고, 다양한 원형을 제시하며 새로운 핏감과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바지의 다양한 밸런스와 디자인에 접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습을 돕기 위해 해당 패턴으로 제작된 의류 사진과 다양한 자료가 함께 제시되고 있다. 다른 서적에서 깊게 다루지 않는 부속에 대해서도 디테일이 엿보인다. 패턴과 더불어 봉제와 생산에 있어서도 저자의 많은 경험을 부속 패턴 디테일을 풀어내는 방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패턴에 맞는 그레이딩 자료까지 첨부하여 더욱 확실하고 풍부한 학습적, 실무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교회 밖 하나님 나라
두란노 / 김형석 (지은이) / 2019.02.21
12,000원 ⟶ 10,8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김형석 (지은이)
80여 년을 철학자와 신앙인으로서 살아온 저자가 자신이 성경에서 찾은 예수님의 진정한 뜻을 소개하고, 그 뜻을 우리 삶에 어떻게 진실하게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를 삶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교회 밖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이 원하셨던 나라이고, 기독교인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그런데 어느새 교회 안에 교회주의가 들어와 교인들만의 잔치가 되어 버린 교회가 적지 않다. 저자는 교회가 버림받지 않으려면 "교회가 기독교의 최후 목적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교회는 교회주의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머리글을 대신해서 6 1부 우리는 예수의 가르침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1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 11 2 소유는 인격 만큼이 적당하다 27 3 믿음은 삶의 변화를 뜻한다 47 4 누가 예수님이 기대하시는 신앙을 가질 수 있는가 65 5 신앙은 하나님 나라를 선택하는 것이다 85 6 인격이 아름다워지고 있는가 109 2부 우리는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고 있는가 7 희망을 주는 신앙인인가 133 8 참 신앙인은 현실 문제에 답을 준다 155 9 사회악은 사랑이 답이다 177 10 기독교는 버림받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197 11 하나님 나라 일이 먼저다 213 교회가 기독교의 최후 목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교회 밖으로 나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이뤄야 합니다 '교회 밖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이 원하셨던 나라이고, 기독교인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그런데 어느새 교회 안에 교회주의가 들어와 교인들만의 잔치가 되어 버린 교회가 적지 않다. 저자는 교회가 버림받지 않으려면 "교회가 기독교의 최후 목적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교회는 교회주의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저자가 교회주의에 대해 경고하는 이유는, 기독교가 교회로 시작해서 교회로 끝난다면 그것은 유대인이 유대교로 시작해서 유대교로 끝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빌미로 많은 목사와 신학자들이 그를 무교회주의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자가 낸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들은 사람은 오히려 그를 보수적인 신앙인이라고 말한다. 그는 "무교회는 없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이 모이면 그것이 교회입니다"라고 말한다. 아울러 "교회의 목적은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키워 세상으로 내보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오랜 세월 인도 선교사로 헌신한 미국의 스탠리 존스는 "교회가 교회 구실을 못한다면 교회 밖에서라도 기독교는 살아야 한다"고 했다. 저자는 이 말을 인용하면서 "교회가 희망이 되지 못한다면 교회를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이 희망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가 맡아서 예수님의 진리를, 기독교 정신을 죽이면 안 됩니다"라고 말한다. 예수님의 뜻과 진리가 소중히 지켜지고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통해 실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80여 년을 철학자와 신앙인으로서 살아온 저자가 자신이 성경에서 찾은 예수님의 진정한 뜻을 소개하고, 그 뜻을 우리 삶에 어떻게 진실하게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를 삶으로 보여주는 책이다.저는 기독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새로이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일꾼들을 키워 사회로 보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희생적인 사랑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 속에 주님이 머무실 때 우리는 영원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과 사랑의 왕국은 기독교의 근본정신이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사회 시스템이 바뀌고 우리 삶의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여전히 가이사의 것을 적대적으로 취급합니다. 가이사는 원수고 우리 것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저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 사람은 지옥에 갈 것이다' 하며 인간의 잣대로 누군가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은 우리에게 그렇게 판단할 권리가 없음을 압니다. 그것은 우리의 월권행위이며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예수님을 위해 산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교훈을 따라서 이웃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교리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자신에게 주신 많은 사랑 가운데 일부를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책임입니다. 그렇게 하도록 이끄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입니다. 이것을 체험하면 우리는 신앙 안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사명을 가지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울게 되는 한국사
빅피시 / 김재원 (지은이) / 2023.07.12
17,800원 ⟶ 16,020원(10% off)

빅피시소설,일반김재원 (지은이)
한국사에는 유독 비극적인 사건이 많다. 셀 수 없는 외세의 침략으로 국토가 훼손됐고, 일제에 국권을 침탈당했으며, 하나였던 나라가 둘로 분단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고난을 살아냈고, 이겨냈다. 《울게 되는 한국사》는 우리 민족이 숱하게 경험해 온 고난과 극복의 역사를 반추한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와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준다. 역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유독 비극적인 사건으로 점철되었지만, 정작 교과서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우리네 역사는 고단했다. 하지만 나라가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도, 희망이 없던 순간에도 누군가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고 나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순간을 돌아보다 보면, 물러서지 않고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어떠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 1장. 근대사: 급격한 변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다 [강화도 조약] 저물어 가는 조선과 일본의 야망 [갑신정변] 일본과 청나라 사이에서 메말라가는 조선 [동학 농민 운동] “굶어 죽느니 싸우다 죽겠소” [을미사변] 암살당한 왕후와 도망간 임금 [아관파천] 철학 없는 군주가 개혁을 대하는 방법 [헤이그 특사 파견] 결국 나라를 잃다 [봉오동 전투·청산리 전투] 그들이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싸운 이유 [간토 대학살] “적은 조선인이다. 모두 죽여라” [배화 폭동] 폭력과 혐오는 다시 폭력과 혐오를 낳았다 [이봉창 의거·윤봉길 의거] 위기의 독립운동을 극복하기 위한 최후의 방법 [강제 징용·8.15 광복] 일본을 위해 죽느니 폭도가 되겠다는 결심 2장. 현대사: 아직 현재 진행 중인 냉전의 시대 [제주 4.3 사건·여순 사건] 인간이 될 수 없었던 그들, ‘빨갱이’의 탄생 [반민 특위 사건] 우리는 왜 친일파 청산에 실패했나? [한국 전쟁] 전쟁의 총알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조총련·민단 결성] 일본에서도 이념으로 나뉘어야 했던 조선인들 [8월 종파 사건]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어야 했던 8월의 그날 [4.19 혁명·5.16 군사 쿠데타] 쿠데타는 어떻게 혁명이 되었나? [한일 회담] 헐값에 팔아버린 36년 굴욕의 세월 [광주 대단지 사건] 중산층의 탄생과 도시 빈민의 비극 [서울의 봄] 유신은 안에서부터 무너지고 있었다 [5.18 민주화 운동] 민주주의를 요구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고립된 희생 [이산가족 찾기] 인구의 사분의 일이 이산가족인 나라 [IMF 외환 위기] 한강의 기적이 무너진 1997년 겨울 에필로그. 지금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해“반복되는 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가?” 역사책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도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한국사에는 유독 비극적인 사건이 많다. 셀 수 없는 외세의 침략으로 국토가 훼손됐고, 일제에 국권을 침탈당했으며, 하나였던 나라가 둘로 분단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고난을 살아냈고, 이겨냈다. 《울게 되는 한국사》는 우리 민족이 숱하게 경험해 온 고난과 극복의 역사를 반추한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와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준다. 역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유독 비극적인 사건으로 점철되었지만, 정작 교과서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우리네 역사는 고단했다. 하지만 나라가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도, 희망이 없던 순간에도 누군가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고 나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순간을 돌아보다 보면, 물러서지 않고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어떠한 순간에도 꺾이지 않고 나아갔던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들 한국사에는 유독 비극적인 사건이 많다. 셀 수 없는 외세의 침략에 국토가 훼손됐고, 일제에 국권을 침탈당했으며, 하나였던 나라가 둘로 분단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나라는 끈질기게 망하지 않았고, 백성들은 그 모든 고난을 견디고, 이겨냈다. 희망이 없던 시점에서조차,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했던 이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 책 《울게 되는 한국사》는 우리 민족이 숱하게 경험해 온 고난과 극복의 역사를 반추한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와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준다. 지금까지 대중 역사서에 소개된 적 없는 충격적 사건과 최신 연구를 통해 밝혀진 새로운 진실들 - 명성황후 시해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고종 - '대첩'이라 불리던 청산리·봉오동 전투의 후폭풍 - 간토 대학살의 시발점은 단 한 줄의 ‘가짜 뉴스’ -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혐중 감정'의 뿌리, 배화 폭동 “모든 역사는 스포일러”라는 말이 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사에 대해 이렇게 몰랐나?’ 하고 깜짝 놀랄 것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역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 김재원은 지금껏 어떤 대중 역사서에서도 소개하지 않았던 최신 역사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기존에 잘못 알던 사실을 바로잡는다. 특히 오늘날 대한민국의 사회적 문제인 ‘부동산’ 격차와 ‘혐오 감정’도 그 뿌리가 근현대사에 있다고 설명한다. 《울게 되는 한국사》는 단순히 비극적 사건의 나열을 넘어,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우리의 역사까지 소개하며 성숙한 반성의 자세도 취한다. 그뿐 아니라 격동의 한국사를, 한반도의 역사를 넘어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사 가운데서 바라보고 해석한다. 모든 역사적 사실은 주변의 다양한 나라와 관계를 맺으며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식민 지배가 시작된 날을 기억하는가?” 위기의 역사에서 희망의 단서를 찾아야 하는 이유 《울게 되는 한국사》의 1장에서는 개항 이후 조선이 안팎으로 어떤 변화를 맞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나라를 빼앗겼는지 설명한다. 우리는 결국 조선이 망했고, 일제에 의해 식민 지배를 겪었으며, 해방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결말’보다 ‘과정’이다. 어떤 선택들이 모여 결과를 맞았는지 알아야,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2장에서는 냉전 질서가 한국사에서 완성되는 가운데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다. 남과 북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 어떻게 이념으로 나뉘었고, 왜 결국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눠야 했는지 되짚어보면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냉전의 시대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함께 고민한다. 우리네 역사는 고단했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졌다. 희망의 순간에 고난의 시간을 대비해야 하는 것처럼, 위기의 순간에 다시 과거를 돌아보며 희망의 단서를 찾는 일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야 어떠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우리의 삶과 선택이 모여 다시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테니까. 약 430년 전, 임진왜란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맞이했던 조선은 전쟁이 끝난 지 채 40년도 되지 않아 병자호란의 치욕을 겪었다. 그리고 30년이 지나자 유례없는 대기근이 들어 수십만 명이 아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희한한 것은 이런 일을 겪고도 나라가 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 백성들은 이 모든 과정을 견디고 이겨냈다. 이후 세도정치로 나라꼴이 엉망일 때도, 권세가들이 말도 안 되는 명목으로 재산을 수탈해 갈 때도, 백성들은 끝내 자기 삶을 살았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땅을 개간하며 농사를 지었고, 어떨 때는 참지 못해 나라님을 향해 살려달라며 죽창을 들었다.(…) 그럼 고난을 이겨낸 조선인의 후손들은 더 나은 삶을 살았을까? 안타깝게도 전쟁과 기근 속에서 죽지 못해 살아야 했던 조선인들처럼, 암울하고 찢어질 듯 가슴 아픈 삶을 살아야 했던 이들이 바로 조선인들의 자식 세대였다. 그들이 바로 불과 100여 년 전에 태어난 우리네 할아버지와 할머니 혹은 증조부모 세대다. 지금의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만들어진 시점도 바로 이때다. 즉, 눈물 나는 역사 속에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 동지애의 결과로 ‘우리’라는 공동체성이 만들어진 것이다._“프롤로그. 어떠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 중에서 운명의 10월 8일 새벽, 경복궁의 서쪽 추성문으로 들어온 일본군과 일본 낭인들은 왕후를 찾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놀랍게도 고종은 실제 이 모든 과정을 직접 목격했다.고종은 즉시 미우라 공사에게 일본 군대를 해산하라고 요청함과 동시에 러시아와 미국 공사관에 도움을 청한다. 바로 이때 발 빠른 일본 낭인들이 왕후의 처소에 진입한다. 처소에 있던 고종은 일본 낭인들과 마주한다. 일본 낭인들은 고종의 어깨를 밀치고 조선의 궁녀들을 폭행하며 왕후를 찾았다.궁내부 대신 이경직이 왕후를 구하기 위해 일본 낭인을 막아섰지만, 결국 낭인들의 칼에 두 팔을 잘렸다. 폭행당하던 이경직이 도망가려 하자 낭인들은 고종이 보는 앞에서 이경직에게 총을 쏘고 결국에는 칼로 찔러 죽인다. 이후 낭인들은 왕후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눈에 보이는 궁궐의 여성은 모조리 잡아 죽이기 시작한다. (…) 아침 6시, 왕후를 찾던 일본 낭인들은 널브러져 있는 시신 중 하나가 조선의 왕후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허무하게도 흰 속옷만을 입은 상태로 조선의 왕후가 치욕스럽게 사망한 것이었다._“암살당한 왕후와 도망간 임금” 중에서
나는 내 어머니의 애인이다
풀빛 / 비르기트 라한 글, 천미수 옮김, 우테 말러 사진 / 2007.10.05
20,000원 ⟶ 18,000원(10% off)

풀빛소설,일반비르기트 라한 글, 천미수 옮김, 우테 말러 사진
프로이트의 혁명적 이론 뒤에 자리잡은 그의 열정적인 삶을 담고 있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전기문학. 지은이 비르기트 라한은 그는 감추고 싶은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스스로를 정신분석의 실험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사상을 완성시킨 치열한 학자였기에 그의 삶과 사상은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유대인 출신이라는 이유로 대학에서 교수로 자리 잡기까지 겪어야 했던 수많은 편견과 차별, 학문적 성과를 제대로 평가받기는커녕 출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학계에서 외면당했던 어려움들, 유대인 차별을 극단적으로 끌고 가던 나치에 쫓겨 영국으로 탈출할 수밖에 없었던 위기의 순간들까지, 그가 겪어야 했던 삶의 우여곡절을 이 책은 담아내고 있다. 프로이트뿐만 아니라 그의 곁에서 숨쉰 수많은 이들의 땀과 눈물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마지막까지 그의 반려자가 되어준 아내 마르타, 아버지가 가는 길이라면 어디든 함께하고자 했던 막내딸 안나, 절친한 관계였으나 끝내 프로이트에게 등을 돌리고 만 카를 융, 화가 달리 등이 다양한 인물들과의 교류와 그 속에서 일구어나간 활동의 면면이 시대적 배경과 어우러져 묘사되고 있다.옮긴이의 말 남자는 어머니의 애인으로서 인생에 대한 정복감을 갖는다 -오이디푸스 또는 빈에서의 어린 시절 나는 무신론을 믿는 의학도다 -대학 시절 입맞춤할 상대가 없으면 흡연을 피할 수 없다 -약혼 나는 몸속에 코카인을 품은 강하고 거친 남자다 -마약 실험 내 몸속에 있는 박사의 아이가 지금 나고오 있어요 -안나 O.의 이야기 나는 오스트리아인도 독일인도 아니다. 나는 유대인이다 -파리 유학 우리는 지금 금욕하며 살고 있다 -남편 프로이트 내가 당신에게 손가락 하나를 내밀고는 외치겠습니다. 잠드세요! -첫 번째 정신분석 그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 -자기분석 나는 44세. 나이만 먹은 별볼일없는 유대인이다 -[꿈의 해석]과 로마에의 꿈 우리 문명인들은 모두가 약간은 성 불능의 경향이 있다 -50세를 맞은 프로이트 미국에 가다 당신은 정신의학의 약속된 땅을 차지할 수 있을 겁니다 -프로이트의 계승자 나는 그에게 상처받은 여신 리비도의 복수를 하고 있다 -알프레트 아들러 및 카를 구스타프 융과의 결별 나는 매일 여덟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이 나를 주시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도라, 쥐인간, 늑대인간과 모세상 당신을 적으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나는 이 세상에서 품위있게 사라지고 싶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 내가 식사할 때 구경꾼이 있다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수술, 그리고 딸에 대한 정신분석 온 세상의 유대인들은 나를 아인슈타인과 비교한다 -유명해진 프로이트 그녀는 뛰어난, 남성적인 여성입니다 -일 잘하는 가정부 파울라, 공주 마리 보나파르트, 의사 슈르 박사 내 보정장치는 불어를 하지 않습니다 -[문명 속의 불만]과 괴테상 당신을 나를 사랑하는 일을 헛수고로 생각합니다 -힐다 둘리틀과 정신분석 기법의 결함 우리의 목이 점점 더 조여져 옵니다 -토마스 만의 축사, 그리고 모세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프로이트 암울한 시대에 당신들을 보기 위해, 그리고 자유 속에서 죽이기 위해 -나치의 침입 나는 누구에게나 게슈타포가 최고라고 추천할 수 있습니다 -빈에서의 마지막 날 친애하는 슈르, 당신은 나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지요 -죽음 프로이트 연보 참고문헌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궁리 / 맷 업슨 외 지음, 케빈 캐넌 그림, 노승영 옮김 / 2017.06.21
15,000원 ⟶ 13,500원(10% off)

궁리소설,일반맷 업슨 외 지음, 케빈 캐넌 그림, 노승영 옮김
만화로 배우는 정보와 검색의 모든 것. 범람하는 정보의 미로에서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한 실전 지침서로, 정보문해력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하는지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며 더한층 실제적인 정보문해력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정보를 평가하는 법, 이를 기존 정보 체계에 접목하는 법,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정보 이용의 윤리적 쟁점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검색 기법, 비판적 사고, 정보의 구조, 표절/저작권/올바른 인용의 문제, 데이터베이스, 동료평가 자료원, 메타데이터, 불 연산자 등의 개념과 쟁점이 모두 담겨 있다. 여기에 본문의 큰 흐름을 이끌며 우리를 안내하는 정보 전문가 ‘사서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책(도서)’이라는 한 매체에 얽매이지 않고 무수한 정보의 바다에서 독자들이 정보 과부하, 통제어휘, 학술 출판, 딥 웹, 표절 등의 늪을 현명하게 헤쳐 나가 올바른 자료를 스스로 찾아내도록 안내한다. 읽다 보면 정보와 검색의 다채로운 면모는 물론, 그 무한한 가능성까지 알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추천의 글 들어가며 * 머리말: 정보 과부하 * 1장. 절차: 올바른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찾고 이용하는 방법 * 2장. 정보의 구조와 검색 방법: 기초 * 3장. 검색과 도서관 장서목록: 정보 사냥 이해하기 * 4장. 학술지와 데이터베이스 * 5장. 웹 검색 * 6장. 자료출처 평가 * 7장. 윤리적 정보 이용 * 결론 용어 해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 한국어판 특별 부록 > 한국십진분류법(KDC) 제6판 듀이십진분류법(DDC) 제23판 “꼭 필요한 정보 검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유용한 안내서!” - 《도서관저널》 “대학 신입생을 염두에 두고 썼으나 대부분은 중학생도 읽을 수 있는 수준이다. 기발한 비유에 웃음을 터뜨리다 보면 어느새 정보와 연구 과정을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게 될 것이다.” - 《VOYA 매거진》 사서와 교수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을 활용하면 학생들에게 건설적이면서도 신나게, 능동적으로 연구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다!” - 리즈 지트런(퍼시픽루서런대학 교육사서) 정보 과부하의 시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탄탄한 정보문해력! 검색의 달인, 솜씨 좋은 연구자가 되는 법을 즐겁게 배워보자! 만화로 배우는 정보와 검색의 모든 것! Amazing Information! 정보 과부하에 시달리는 오늘날, 학생이나 일반 시민이, 심지어 교수도, 정보의 쓰레기더미를 헤쳐 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정보의 상당수는 부적절할 뿐 아니라 아예 틀린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정보 과부하의 시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그 해답이 탄탄한 ‘정보문해력(information literacy)’에 있다고 말한다. 수시로 웹 검색을 하고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정보문해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내게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를 찾아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정보문해력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모두에게 필요한 기술이며, 정보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삶의 방법이다. 정보문해력이 없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로에서 길을 잃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보의 단초를 우리는 어디서부터 찾아갈 수 있을까? 바로 도서관이다! 흔히들 우리는 도서관을 ‘정보의 보고’라고 말한다. 하지만,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일렬로 늘어선 서가에 꽂힌 수많은 책들이……, 왠지 모르게 도서관은 그저 고리타분하고 엄숙한 장소로 느껴지는가?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만 하면 순식간에 정보를 찾는데 굳이 도서관을 이용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싶은가? 그렇다면, 속는 셈 치고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왜 도서관이 ‘정보의 보고’인지 새록새록 깨닫게 될 테니 말이다. 도서관 및 정보 전문가 맷 업슨과 마이클 홀, 만화가 케빈 캐넌이 합작하여 펴낸 이 책 『어메이징 인포메이션』은 범람하는 정보의 미로에서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한 실전 지침서로, 정보문해력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하는지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며 더한층 실제적인 정보문해력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정보를 평가하는 법, 이를 기존 정보 체계에 접목하는 법,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정보 이용의 윤리적 쟁점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유능한 정보 소비자이자 정보 생산자가 되는 데 꼭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만끽하자!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도서관과 인터넷의 넘치는 정보는 축복이자 저주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 축복일 가능성이 좀 더 커질 것이다.” - 노승영, 옮긴이의 글 중에서 학습보고서를 써야 하는 중고등학생에게, 대학도서관이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학부생에게, 구글에서 벗어나고 싶은 저술가에게, 이 책은 연구자의 연장통에 비치해야 할 가장 요긴한 도구이다! 도서관, 정보와 검색의 다채로운 면모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알려주는 입문서!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검색 기법, 비판적 사고, 정보의 구조, 표절/저작권/올바른 인용의 문제, 데이터베이스, 동료평가 자료원, 메타데이터, 불 연산자 등의 개념과 쟁점이 모두 담겨 있다. 여기에 본문의 큰 흐름을 이끌며 우리를 안내하는 정보 전문가 ‘사서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책(도서)’이라는 한 매체에 얽매이지 않고 무수한 정보의 바다에서 독자들이 정보 과부하, 통제어휘, 학술 출판, 딥 웹, 표절 등의 늪을 현명하게 헤쳐 나가 올바른 자료를 스스로 찾아내도록 안내한다. 읽다 보면 정보와 검색의 다채로운 면모는 물론, 그 무한한 가능성까지 알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머리말: 정보 과부하〉에서는 제목 그대로 오늘날 우리가 처한 ‘정보 과부하’의 실상을 알려준다. 정보 과부하가 무엇인지,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 이러한 상황에서 정보를 보는 매의 눈이 왜 필요한지 등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어지는 〈1장. 절차〉에서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찾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질문을 정하는 만들어가는 방법부터 거대한 정보 더미에 뛰어들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내고, 일관되고 체계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만들어내는 법을 큰 틀에서 배울 수 있다. 〈2장. 정보의 구조와 검색 방법: 기초〉에서는 정보의 세계에 더한층 세부적으로 들어간다. 디지털 정보(전자 정보)와 인쇄 정보에 대해, 그리고 도서관 서가의 정보 구조 및 분류법(DDC, LCC 등), 메타데이터의 원리와 장서목록, 일반 웹사이트 검색의 문제점 등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이어지는 〈3장. 검색과 도서관 장서목록: 정보 사냥 이해하기〉에서는 검색의 키워드, 일반검색과 고급검색, 절단검색의 방법, 불 연산자 사용법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정보를 찾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앞서 장서목록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4장. 학술지와 데이터베이스〉에서는 도서관의 또 다른 자료원인 데이터베이스의 통합 검색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전자책, 백과사전 항목, 이미지, 기업 정보, 학술지와 연속간행물 등 전자 정보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탐험한다. 왜 단순히 구글, 위키백과에서만 정보를 찾아서는 안 되는지 등의 팁을 알려준다. 〈5장. 웹 검색〉에서는 검색엔진, 딥 웹, 정보 쓰레기 분석 등을 설명하며 도서관 밖에서 온라인으로 제대로 된 정보를 찾는 법을 알려준다. 웹에 존재하는 어마어마한 정보량과 천차만별의 정보 수준을 감안하여 본문에서는 학술 연구에 유용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찾을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 정보 검색의 영역까지 노하우를 적용해나갈 수 있다. 〈6장. 자료출처 평가〉에서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법을 배운다. 좋은 것, 나쁜 것, 중간 것으로 구분되는 자료출처의 수준은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료출처를 효과적으로 조사하고 정보의 수준을 판단하는 법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아가 〈7장. 윤리적 정보 이용〉에서는 표절과 출처표시의 세부적 방법을 알려준다. 표절이 무엇인지, 표절과 인용은 어떻게 다른지, 출처표시의 종류, 저작권법 기준 등을 쉽고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팁으로 본문 사이사이에 〈비판적 사고를 위한 연습문제〉를 넣어 더한층 효율적인 ‘정보와 검색’의 방법을 독자가 직접 실습을 통해 익히며 정보문해력은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더하여, 한국어판 특별 부록으로 붙인 〈한국십진분류법(KDC)〉과 〈듀이십진분류법(DDC)〉최신판도 훌륭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요즘 학생들에게 도서관은 얼마나 가까운 곳일까? 웹으로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오늘날 도서관은 그저 고리타분한 공간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웹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어떻게 다른지, 그래서 왜 도서관과 친해져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이 책은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내게 고맙고도 감사한 책이다. 감히 이야기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읽은 대학생의 보고서는 A+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또한 심도 있는 연구를 시작하는 대학원생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박수정(연세대학교 원주학술정보원 사서)“이 책의 주제는 정보예요. 올바른 정보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정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할 것인가, 정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평가할 것인가 등을 다룰 거예요. 대학생이거나 곧 대학생이 될 여러분이 학생으로서 또한 사회인으로서 성공하려면 정보를 어떻게 이용하고 이해하느냐가 무척 중요해요. 저희가 바라는 건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정보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는 것, 여러분이 찾고 이용하는 정보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취하는 것, 여러분이 이용하는 정보가 어디서 왔는지 이해하는 것,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찾을지 아는 것, 인류 역사상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정보를 만들어내는 지금 최상의 정보를 찾기가 얼마나 힘든지 깨닫는 것이에요.” - 저자 서문 중에서 “정보는 이제 희소한 재화가 아니에요. 넘쳐날 뿐 아니라 상상도 못할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요. 이 속도를 어떻게 따라잡을까요? 무엇이 적절하고 정확한지 어떻게 알죠?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나 있을까요? 믿음직하고 공정하다고 전문가가 인정한 정보는 무엇일까요? 진실을 전달하는 데 무관심한 자들이 날조한 정보는 무엇일까요? 돈을 벌거나 흥미를 유발하려고 만든 정보는 어떤 것일까요? 대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혼란에 대처하는 한 가지 방법은 정보문해력을 키우는 거예요. 무엇보다 학술 연구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정보를 찾고 이용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법을 알아야 해요.” - 본문 중에서
알기 쉬운 색소폰 연주기법
일신미디어 / 전용섭, 전선율 (지은이) / 2019.04.20
18,000원 ⟶ 16,200원(10% off)

일신미디어소설,일반전용섭, 전선율 (지은이)
색소폰을 연주하는데 필요한 연주기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저자 지상 레슨북이다. 15가지 연주기법의 연주법과 이를 활용한 연주곡 수록하고 있다. 색소폰의 특징의 살려서 멋지게 표현하고 싶어하는 애호가들에게 매우 적절한 연주곡집이다.연주 반복기호 6 / 1. 텅잉(Tonguing) (1) 스타카토(Staccato) 텅잉 8 / Happy Birthday To You 8 / Congratulations 8 / 할아버지의 시계 9 / 누이 10 / Cherry Pink Mambo 12 / Diana 14 / (2) 테누토(Tenuto) 텅잉 15 / Love Me Tender 15 / 비목 16 / 갈무리 17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8 / Helf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20 / 2. 크레셴도(Crescendo)와 데크레셴도(Decrescendo) 오빠 생각 21 / La Novia 22 / Unchained Melody 24 / 그리운 금강산 25 / 3. 트릴(Trill) Auld Lang Syne 26 / 허무한 마음 27 / 우연히 28 / L'immensita 30 / 4. 모르덴트(Mordent) Wedding Song 32 / Too Young 33 / My Way 34 / 5. 턴(Trun) 고향역 37 / 공 38 / Stranger On The Shore 40 / 6. 글리산도(Glissando) Moon River 42 / 초우 43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44 / 미워도 다시 한번 45 /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46 / 그 겨울의 찻집 48 / 7. 비브라토(Vibrato) Ave Maria 50 / 검은 상처의 블루스 51 / 남행열차 52 / 부산 갈매기 54 / 살아보자 56 / 광화문 연가 58 / 몰랐네 60 / 8. 스쿱(Scoop)과 밴딩(Bending) 주법 (1) 스쿱(Scoop) - 62 / 창 밖의 여자 63 / 님의 향기 64 /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66 / Summer Time 67 / 사랑의 꽃다발 68 / 꽃밭에서 70 / 인연 72 / 하늘이 허락한다면 74 / 만남 75 / 가버린 사랑 76 / Bridge Over Troubled Water 78 / (2) 벤딩(Bending) - 80 / 섬마을 선생님 81 / 꼬마 인형 82 / 보릿고개 84 / 잊혀진 계절 86 / 어느 날에 87 / 9. 서브 톤(Sub Tone) 주법 Autumn Leaves 90 / Forever With Me 91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92 / 몇 미터 앞에다 두고 93 / 무정 블루스 94 / 10. 드롭(Drop) 주법 (1) 부드러운 드롭 95 / 가인 96 / 부초 96 / (2) 강한 드롭 98 / 꽃 98 / (3) 연주 연결 드롭 100 / 나 가거든 100 / 날개 102 / 나무와 새 104 / Laura 106 / 11. 드왓(Doit) 주법 꽃바람 여인 109 / 숨어 우는 바람 소리 110 / 고이비또요 112 / 너에게로 또 다시 114 / 12. 칼톤(Call Tone-Growling Tone) 주법 밤안개 117 / 문 밖에 있는 그대 118 / 봄날은 간다 119 / 13. 트로트(Trot) 주법 갈대의 순정 122 / 동백 아가씨 124 / 울어라 열풍아 125 / 비 내리는 고모령 126 / 소양강 처녀 128 / 울고 넘는 박달재 130 / 14. 오버톤(Over Tone) 주법 오버톤 연습 134 / 섬집아기 135 / 등대지기 136 / 아침이슬 137 / 15. 플래절렛(Flageolet Tones) 주법 플래절렛 연습 139 / Danny Boy 140 / Magia 142 / Hey Jude 144 / 플래절렛 음역 148 /선율과 함께 배우는 알기 쉬운 색소폰 연주기법 ● 색소폰을 연주하는데 필요한 연주기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저자 지상 레슨북 ● 15가지 연주기법의 연주법과 이를 활용한 연주곡 수록하고 있습니다. ● 색소폰의 특징의 살려서 멋지게 표현하고 싶어하는 애호가들에게 매우 적절한 연주곡집입니다. ● 이 책에서 소개하는 주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텅잉, 크레셴도와 데크레셴도, 트릴, 모르덴트, 턴, 글리산도, 비브라토, 스쿱과 벤딩, 서브톤, 드롭, 드왓, 칼톤, 트로트, 오버톤, 플래절렛 주법
암 걸을 힘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
행복나무 / 윤태호 글 / 2014.10.10
17,000원 ⟶ 15,300원(10% off)

행복나무건강,요리윤태호 글
저자 윤태호는 2013년 <암 산소에 답이 있다>를 집필하여 암의 원인과 치유의 원리를 밝힌 바 있으며, 이어 암 자연치유 실천편 <암, 걸을 힘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를 통해서 환자 스스로 암을 자연 치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암은 ‘죽는 병’이 아니라는 사실과 암 사망자가 많은 이유를 저자만의 통찰력과 분석력을 통해 명확하게 밝혔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면서 자연 치유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암을 극복하는 방법은 암세포를 제거하려다가 몸을 죽음의 고통 속에 빠뜨리는 ‘치료’가 아닌, 암세포는 정상 세포로 바꾸고 정상 세포는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치유’를 해야 한다는, 암 치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암을 극복한 사례를 두고 그동안 어떤 이유로 치유되었는지 밝히지 못해 지속되었던 논란을 정리했고, 같은 종류의 암에 같은 방법을 사용했는데도 치료되는 사람과 치료가 안 되거나 오히려 더 악화하는 경우에 대한 이유를 밝힘으로써 독자 스스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처방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암에 대해 두려움을 벗어버릴 수 있을 것이며, 잘못된 처방을 피하므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암에 대해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책이 제시하는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실천하면 누구든 암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저자 서문 제1부. 암에 대한 오해를 버려라 - 암은 죽는 병이 아니다. - 암 환자가 죽는 실제 이유 - 원인을 몰라 죽는 치료를 한다. - 암은 유전되지 않는다. - 조기진단으로 생명을 잃는다. - 암 완치율, 낮아지고 있다. - 무한증식설과 전이설이 조기진단을 부추긴다. - 항암치료가 수명을 단축시킨다. 제2부. 암 환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 암은 극복할 수 있다. - 시한부라는 말을 믿지 마라. - 시한부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 암에 잘 걸리는 성격 - 암세포를 사랑하라. 제3부. 암 환자 생활 바꾸기 - 암 환자의 긍정 상황 만들기 - 세포에 산소를 충분하게 공급하는 방법 - 암 환자의 운동법 - 암 환자의 체온 높이기 제4부. 원리에 입각한 새로운 암 정보 - 기전이 있어야 한다. - 암의 원인을 바로 알자. - 암은 신호를 보낸다. - 현대 의학적 암 치료는 100% 재발한다. - 개인마다 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까? - 안전한 암, 위험한 암 제5부. 바른 암 치료 방법 - 암세포를 살리는 치료를 해야 한다. - 암세포를 없애기보다 인체 환경을 개선하라. - 암 치료의 수준 - 암 환자의 변비 치유법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