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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 부탁 (양장)
문학동네 / 진형민 (지은이) / 2020.11.16
16,000원 ⟶ 14,4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진형민 (지은이)
문학동네 청소년 49권. 2012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받은 이래 출간하는 동화마다 큰 사랑을 받아 온 작가 진형민이 청소년 독자를 위해 펴내는 첫 번째 책이다. 총 일곱 편의 작품을 모은 속 인물들은 모두 청소년이지만, ‘청소년’이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 지칭되곤 하는 집단으로 획일화될 수 없다. 작가가 오랫동안 그 곁을 지키며 마음속에 층층이 축적해 온 한 명 한 명의 아이들 모습이 녹아 있기에, 이야기 속 아이들의 삶 하나하나가 고유하다. 경쾌한 템포로, 그렇지만 흩날리지는 않고 단정하게 흘러가는 문장들이 일곱 편의 소설을 이룬다. 소설 속 갑갑하고 무거운 상황을 가뿐하고도 무심하게 툭툭 풀어내는 능숙함, 그 사이사이에 위트와 유머를 쉼표처럼 박아 놓는 진형민 특유의 노련함이 응축되어 있다. 덕분에 이 책의 독자는 웃게 될 것이 분명하지만, 가끔은 이야기 속 인물과 함께 세상을 향한 욕지거리를 내뱉고 말 것이며 끝내는 울게 될지도 모른다. 독자들이 으로 만나게 될 아이들은 “경계 위의, 경계 밖의 청소년”(송현민)이자 “탁한 풍경 속에서 버티며 살고 있던 진짜 아이들”(송미경)이기 때문이다. 결국 은 부조리와 그로 인한 불안이 도사리고 있는, 느닷없는 폭력의 가능성마저 감내해야 하는 이 세계를 꿋꿋이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웃기지만 하나도 웃기지 않은 이 이야기의 장르는, 말하자면 “웃기지도 않은 코미디”(「곰의 부탁」)인 것이다.곰의 부탁 ... 7 12시 5분 전 ... 41 헬멧 ... 73 람부탄 ... 109 언니네 집 ... 141 자물쇠를 채우지 않은 날 ... 175 그 뒤에 인터뷰 ... 207 작가의 말 ... 236우리, 서로의 괜찮음을 물어보는 사이가 되자. 긴 터널 같은 이 계절을 무사히 지날 때까지- 『곰의 부탁』 속 인물들은 청소년, 배달 노동자, 성소수자, 여성, 난민 등으로 불린다. 교차하는 경계 위에 선 이들의 모습에서 ‘나’와 ‘너’는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이 소설이 끈질기게 보여 주듯, ‘괜찮지 않음’이란 한없이 고유한 것이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가 지나고 있음이 분명한 마음의 상태이므로. 마음속 가장 외지고 구석진 곳에 머무르곤 하는 목소리들, 나조차 듣지 않으려 했던 나의 마음을 듣기 위해 우리는 소설을 읽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진형민의 소설을 읽는 이유는, 마음의 발견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에게,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 ‘괜찮음을 부탁’하는 마음에 닿기 위해서일 것이다. 『곰의 부탁』이 청소년소설의 이름을 벗고 양장제본으로 찾아온 이유다. 경쾌한 템포로, 그렇지만 흩날리지는 않고 단정하게 흘러가는 문장들이 일곱 편의 소설을 이룬다. 소설 속 갑갑하고 무거운 상황을 가뿐하고도 무심하게 툭툭 풀어내는 능숙함, 그 사이사이에 위트와 유머를 쉼표처럼 박아 놓는 진형민 특유의 노련함이 응축되어 있다. 덕분에 이 책의 독자는 웃게 될 것이 분명하지만, 가끔은 이야기 속 인물과 함께 세상을 향한 욕지거리를 내뱉고 말 것이며 끝내는 울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곰의 부탁』으로 만나게 될 이들은 “경계 위의, 경계 밖의 청소년”(송현민)이자 “탁한 풍경 속에서 버티며 살고 있던”(송미경) 이들이기 때문이다. 결국 『곰의 부탁』은 부조리와 그로 인한 불안이 도사리고 있는, 느닷없는 폭력의 가능성마저 감내해야 하는 이 세계를 꿋꿋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웃기지만 하나도 웃기지 않은 이 이야기의 장르는, 말하자면 “웃기지도 않은 코미디”(「곰의 부탁」)인 것이다. “세상이 구석구석 또렷했다.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명백해서 오히려 할 말이 없었다.” _「곰의 부탁」에서 표제작 「곰의 부탁」의 ‘나’는 해를 그릴 때면 빨간색으로 칠해 왔다. 아무 의심 없이 자신 있게 그럴 수 있었던 것은 해를 한 번도 자세히 본 적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벽녘 겨울 바다에 선 ‘나’의 눈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해는, 빨간색이 아니라 “눈부신 노란색”이다. 작가는 바다나 해처럼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명백”함에도 많은 이들이 제대로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았던 존재들을 각 이야기의 무대 중심에 세웠다. 배달 노동을 하며 “돈 생각 좀 안 하고 살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 “쉬쉬 숨겨야 하는” 사랑을 하는 아이, 예민한 마음으로 콘돔 봉투를 처음 뜯는 아이, 타국의 골목에서 “세상에 없는 듯” 살아가야 하는 아이까지. 이 아이들은 “숨겨야” 하거나 “자꾸자꾸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지만 실은 “할 말 없음이 가장 솔직한 내 심정”이라며 설핏 속내를 내비친다. 세상이 지레 넘겨짚거나 심지어 없는 취급을 할지라도, 이들이 눈부신 노란색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더 보탤 말이 없을 정도로 명백한 사실이므로. “거기 있음을 아는 것이 나의 시작”이라는 작가의 말에는 누구든 자신의 존재를 해명하거나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어설픈 위로도, 섣부른 희망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어 나는 숨죽여 소설을 씁니다. 너는 괜찮아? 짧은 인사를 남기기로 합니다. 거기 있음을 아는 것이 나의 시작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람부탄」의 세디게는 머리칼을 가려 주는 히잡을 꼭꼭 여미고, 「12시 5분 전」의 영찬은 가방 속에 숨긴 것을 어른들 앞에선 꺼내지 않는다. 「자물쇠를 채우지 않은 날」의 지용은 문에도 마음에도 언제나 자물쇠를 단단하게 걸어 잠그고 다닌다. 괜찮음과 괜찮지 않음 사이를 수시로 오가면서도, 모두 속엣말을 쉽사리 꺼내지 못한다. 이들은 “내가 괜찮은지 아닌지가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괜찮은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아니면 “자신이 괜찮은지 아닌지 생각할 기운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어디서 어떻게 울어야 할지 몰라 억지로 참고 있을 뿐”이다. 『곰의 부탁』은 긴 터널 같은 계절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말-괜찮냐는 질문이자 괜찮아 달라는 부탁이다. 또한 섣부른 위로의 말을 건네기보다 먼저 “서로의 괜찮음을 물어도 되는 사이”가 되어 옆에 있어 주려 하는 마음 그 자체이기도 하다. 그러다 이따금씩 조심스럽게 “울어도 괜찮다고, 지금이 그때라고, 자그마한 어깨를 내민다.”(송수연) 이 책을 읽다 문득 ‘내 등짝에 가만히 와 닿는 손바닥 두 개’가 느껴지는 순간, 마음속 문에 걸린 자물쇠는 잠시 풀릴지도 모른다. 돈이 없으면 기분이 더러워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하나 사 먹을 때도요, 꼭 더 싼 걸 집게 돼요. 그러면 또 혼자 막 생각해요. 나는 처음부터 이 음료수를 마시고 싶었다고, 절대 돈 아끼려고 그런 게 아니라고. 그런 생각을 자꾸 하다 보면요, 제가 처음에 뭘 좋아했는지 점점 헷갈리게 돼요. _「그 뒤에 인터뷰」에서
쉽게 이해하는 중국문화
다락원 / 김태만 외 지음 / 2018.03.01
17,000원 ⟶ 15,3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김태만 외 지음
첫 출간부터 지금까지의 중국문화 속 변화를 추가로 실은 최신개정 제2판! 대학의 중국문화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이면서, 아울러 중국에 대해 막연한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을 위한 교양서이다. 전체를 ‘중국을 이해하다’, ‘찬란한 문명’, ‘예술이 숨 쉬는 곳’, ‘그들의 삶 속으로’라는 4개의 단원으로 나누어, 지리·인구·역사·유물·예술·생활 등 중국을 이해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모든 내용을 흥미롭게 담고자 하였다.머리말 차례 [중국을 이해하다] 01 지리와 자연환경 02 행정구획과 인구 03 정치와 경제 04 중화민족의 기원과 신화 [찬란한 문명] 05 역사와 유물 06 과학과 기술 07 사상과 교육 [예술이 숨쉬는 곳] 08 문학 09 한자와 서법 10 회화예술 11 연극과 영화 [그들의 삶 속으로] 12 민속과 일상생활 13 여행 14 건강과 오락 부록 | 중국사 연표 ▷ 실용성과 학술성을 겸비한 현실감 있는 중국문화 해설서 지금까지 중국 관련 서적의 경우 두 가지의 편향이 존재했다. 너무 전문적이라서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거나, 아니면 주마간산走馬看山식 자기소감을 적어 한번 읽고 나면 기억되는 것이 없는 경우가 그렇다. 학문적 정체성만을 엄격히 강조하다 보면 중국에 대한 신비주의적 미화로 이어져 중국을 더욱 아득하고 모호한 나라로 느끼게 할 수도 있다. 다른 한편, 몇 번의 방문이나 단기간의 체류 동안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정리한 중국 견문서들도 많이 출판되어 읽히고는 있지만, 여전히 양말 바깥을 긁는 느낌을 떨쳐 버리지 못할 때가 많다. 그만큼 중국은 한두 가지의 시각이나 입장만으로 정리하기에는 너무나 크고 오래된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주관적 포폄褒貶에 치우치지 않고 보다 전면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개괄할 수 있는 중국문화 해설서 내놓게 되었다. ▷ 방대한 시각 자료, 이해하기 쉽고 눈이 즐거운 중국문화 이야기 이 책은 대학의 중국문화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이면서, 아울러 중국에 대해 막연한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을 위한 교양서이다. 전체를 ‘중국을 이해하다’, ‘찬란한 문명’, ‘예술이 숨 쉬는 곳’, ‘그들의 삶 속으로’라는 4개의 단원으로 나누어, 지리·인구·역사·유물·예술·생활 등 중국을 이해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모든 내용을 흥미롭게 담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림 및 사진 자료와 도표를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눈이 즐겁고 이해가 명쾌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과거 딱딱한 문화 개론서의 형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설명글과 감각적인 구성을 통해 중국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흥미롭게 이끈다. 이 책의 구성 및 특징 첫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중국이 겪은 변화와 특징을 모두 녹여낸 최신개정 제2판! ‘어떻게 하면 중국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이 책은 출발하였다.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다각적인 시도와 난관을 거쳐 기존 중국문화 관련 서적의 장점은 계승하고 한계는 지양하면서 보다 광범위한 독자들에게 중국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을 내놓게 되었다. 전체를 ‘중국을 이해하다’, ‘찬란한 문명’, ‘예술이 숨 쉬는 곳’, ‘그들의 삶 속으로’라는 4개의 단원으로 나누어, 지리·인구·역사·유물·예술·생활 등 중국을 이해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모든 내용을 흥미롭게 담고자 노력하였다. 이 과정에서 사진 자료와 도표를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눈이 즐겁고 이해가 명쾌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소홀하기 쉬운 동시대의 문화 현상에 대해 세심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대체로 과거에 치중했던 기존 서적들에 비해 신선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MP3 없음
세계철학사 8
비(도서출판b) / 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엮은이), 이신철 (옮긴이) / 2023.05.15
30,000원 ⟶ 27,000원(10% off)

비(도서출판b)소설,일반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엮은이), 이신철 (옮긴이)
도서출판 b에서 『세계철학사』(전 8권+별권)를 펴냈다. 이 『세계철학사』는 이토 구니타케/야마우치 시로/나카지마 다카히로/노토미 노부루가 책임 편집을 맡고, 일본의 철학자 1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본의 치쿠마쇼보(筑摩書房)에서 창사 80주년 기념작으로 출간(2020년)한 것을 이신철 교수의 번역으로 도서출판 b 창사 20주년 기념작으로 펴낸 것이다. 이 『세계철학사』는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세계철학’을 각각의 시대를 특징짓는 주제로부터 서로 다른 전통을 각각의 시대마다 살펴나간다. 각각의 전통들 사이에는 중간지대와 상호 영향, 수용과 새로운 전통의 형성이 존재하며, 거기서 철학은 경제, 과학, 종교와 제휴한다. 이 『세계철학사』의 기획·편집자들에 따르면 ‘세계철학’이란 서양 중심으로 전개되어온 철학을 넘어 보편적이고 다원적인 철학, 인류의 생활 세계를 아우르는 철학, 다양한 문화와 전통과 언어를 기반으로 하는 철학, 자연환경과 생명과 우주로부터 인류의 존재 방식을 반성하는 철학을 창출하고자 하는 운동으로서의 ‘세계철학’을 가리킨다. 이러한 ‘세계철학’의 관점에서 철학사를 바라봄으로써 철학적 앎의 역동적 움직임을 재현하고, 현재 철학이 서 있는 자리와 과제를 확인하고자 한다.머리말 _11 제1장 분석 철학의 흥망 1. 과학주의와 ‘사실/가치’의 분리 ㅣ 2. 분리형 이원론의 전개 ㅣ 3. 분리형 이원론에서 혼합형 이원론으로 ㅣ 4. 화합형 이원론으로의 길 제2장 유럽의 자의식과 불안 1. 들어가며─유럽 대륙 사상 개관 ㅣ 2. 대중사회와 사상─오르테가와 벤야민 ㅣ 3. 실증주의 및 기술에 대한 회의 ㅣ 4. 오늘날에 대한 과제─결론을 대신하여 제3장 포스트모던 또는 포스트 구조주의의 논리와 윤리 1. 프랑스의 포스트 구조주의와 그 세계적 영향 ㅣ 2. 포스트모던의 논리 ㅣ 3. 타자와 상대주의 4. 부정 신학 비판의 그다음으로 ㅣ 5. 인간의 종언 이후, 포스트모던의 윤리 제4장 페미니즘의 사상과 ‘여성’을 둘러싼 정치 1. 젠더는 미움받는다─안티 젠더의 시대에 ㅣ 2. 인간과 여성 사이에서─생물학적 결정론에서 벗어나기 ㅣ 3. 여성의 다양성에 대한 재상상─본질주의 논쟁으로부터 ‘젠더인 섹스’로 ㅣ 4. 나가며─다시 안티 젠더 시대에 제5장 철학과 비평 1. 비평을 재정의하다 ㅣ 2. 의미의 구조 ㅣ 3. 무한의 신, 무한의 의미 제6장 현대 이슬람 철학 1. 들어가며 ㅣ 2. 문화의 번역과 전통 이슬람학 ㅣ 3. 일본 문화로서의 ‘현대 이슬람 철학’ ㅣ 4. 이슬람사에서 하디스의 무리 ㅣ 5. 오리엔탈리즘과 이슬람의 현대 ㅣ 6. 나가며 제7장 중국의 현대 철학 1. 들어가며 ㅣ 2. 서학 동점과 중국 현대 철학의 빛나는 여명기 ㅣ 3. 현대 철학의 재등장과 1980년대의 문화 붐 ㅣ 4. 중국 현대 철학의 새로운 흐름 제8장 일본 철학의 연속성 1. 들어가며 ㅣ 2. 관념론 전개의 기점 ㅣ 3. 현상 즉 실재론의 확립 ㅣ 4. ‘일본형 관념론’의 완성과 발전 ㅣ 5. 나가며─니시-이노우에-니시다의 연속성 제9장 아시아 속의 일본 1. 사상적 전통이라는 문제 ㅣ 2. 동아시아적인 철학은 가능한가? ㅣ 3. 미화가 아니라 공동의 탐구로 제10장 현대 아프리카 철학 1. 들어가며─서양 중심주의의 그늘에서 ㅣ 2. ‘암묵의 대륙’ 담론으로부터 범아프리카주의로 ㅣ 3. 아프리카에 철학은 있는가? ㅣ 4. 에스노필로소피와 그 비판 ㅣ 5. 현대 아프리카 철학의 주제와 경향 ㅣ 6. 정리 종 장 세계철학사의 전망 1. 『세계철학사』 전 8권을 돌아보며 ㅣ 2. 세계와 혼 ㅣ 3. 다원적 세계관으로 후기 _299 칼럼 1. 세계 종교인 회의 _50 칼럼 2. 현대 자본주의 _124 칼럼 3. AI의 충격 _178 칼럼 4.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철학 _180 편자ㆍ집필자ㆍ옮긴이 소개 _303 연표 _309 찾아보기 _315▶ 이 『세계철학사』에 대하여 도서출판 b에서 『세계철학사』(전 8권+별권)를 펴냈다. 이 『세계철학사』는 이토 구니타케/야마우치 시로/나카지마 다카히로/노토미 노부루가 책임 편집을 맡고, 일본의 철학자 1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본의 치쿠마쇼보(筑摩書房)에서 창사 80주년 기념작으로 출간(2020년)한 것을 이신철 교수의 번역으로 도서출판 b 창사 20주년 기념작으로 펴낸 것이다. 이 『세계철학사』는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세계철학’을 각각의 시대를 특징짓는 주제로부터 서로 다른 전통을 각각의 시대마다 살펴나간다. 각각의 전통들 사이에는 중간지대와 상호 영향, 수용과 새로운 전통의 형성이 존재하며, 거기서 철학은 경제, 과학, 종교와 제휴한다. 이 『세계철학사』의 기획・편집자들에 따르면 ‘세계철학’이란 서양 중심으로 전개되어온 철학을 넘어 보편적이고 다원적인 철학, 인류의 생활 세계를 아우르는 철학, 다양한 문화와 전통과 언어를 기반으로 하는 철학, 자연환경과 생명과 우주로부터 인류의 존재 방식을 반성하는 철학을 창출하고자 하는 운동으로서의 ‘세계철학’을 가리킨다. 이러한 ‘세계철학’의 관점에서 철학사를 바라봄으로써 철학적 앎의 역동적 움직임을 재현하고, 현재 철학이 서 있는 자리와 과제를 확인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왜 ‘세계철학’이고 ‘세계철학사’인가? 지금까지 ‘철학(필로소피아)’이란 기본적으로 서양철학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되어왔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세계는 서양 문명의 틀을 넘어서서 다양한 가치관과 전통이 교차하는 가운데 서로 다른 것들이 하나를 이루며 복잡한 양상을 드러내는 새로운 시대이다. 나아가 오늘날 기후 위기와 팬데믹, AI를 비롯하여 인간이 부딪친 많은 문제는 지구마저 넘어서고 이전에 알지 못했던 차원의 발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따라서 철학은 새로운 시야에서 새롭게 인류의 역사를 바라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세계철학사』는 유럽과 북아메리카만이 아니라 종래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중근동, 러시아,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와 라틴아메리카와 원주민 아메리카 등까지 두루 눈을 돌리고 있다. 이렇게 인류학적으로 파악되는 다양한 지역과 같은 이른바 주변 문화까지 다루게 되는 까닭은, 그것들이 우리에게 지금까지 우리를 일방적으로 규정해온 서양철학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다른 관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미 역사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서로 다른 사유를 형성해 온 세계철학의 중요한 기축을 이루어왔다고 파악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들만 보더라고 이 『세계철학사』에는 명실공히 ‘세계’라고 부를 수 있는 시야를 구축하고 확보하려는 흔적이 여실하다. ▶ 이 『세계철학사』의 구성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엮은이의 말누구나 말하듯이 현대는 지구화 시대이다. 지구화 시대란 사람과 사물이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특별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교류하거나 유통하거나 할 수 있는 시대를 말한다. 이와 같은 시대가 도래한 것은 기본적으로는 교통수단과 유통 기구, 통신 기술의 고도한 발전과 그것들의 세계적 규모에서의 전파, 침투에 따라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자유로운 행동이나 교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라 이러한 과학 기술들의 확산을 솔선하여 촉진한다든지 그 침투를 강력하게 유도한다든지 하는 고도로 금융화한 현대 자본주의의 전개라는,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 경제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야 어쨌든 우리의 오늘날 하루하루 생활은 지구화 시대의 이러한 구조에 어쩔 수 없이 휘말려 든 형태로 영위되고 있으며, 그 점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문화적, 예술적 활동이나 학술적 교류에서도 충분히 실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지구화가 초래하는 영향이 언제나 적극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좀 더 심각하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측면으로서 재해나 역병의 지구적 규모에서의 대유행 등, 인간의 생명 유지 가능성과도 직결된 중대한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 대단히 엄혹한 형태로 통감하고 있는 대로이다. 우리는 확실히 지구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그 은혜도 입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세계적 규모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오늘날의 삶의 방식의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양 측면의 의미를 우리는 점점 더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지구화 시대인 현대에 학술의 한 부문임과 동시에 모든 학술 문화 활동의 근원적인 정신적 원천이기도 한 철학은 그 자체로서 전 지구적인 것일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현대의 철학적 사유가 참다운 의미에서 전 지구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그 ‘세계철학’이란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일까? -(『세계철학사』, 제8권)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 : 자연계열편
캠퍼스멘토 / 안병선, 안준범, 이남설, 김래홍, 허정욱, 전소영, 고재현, 은동현, 강서희, 김강석, 한승배, 서수환, 유홍규 (지은이) / 2025.02.03
28,000

캠퍼스멘토소설,일반안병선, 안준범, 이남설, 김래홍, 허정욱, 전소영, 고재현, 은동현, 강서희, 김강석, 한승배, 서수환, 유홍규 (지은이)
교과세특 대비를 위한 필독서로 자리 잡은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은 13명의 현직 교과 전문가 교사가 직접 집필했으며, 국어·영어·수학·도덕·사회·과학 교과군 79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분석해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별 맞춤형 탐구주제를 제공한다. 새롭게 개정된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은 교과 성취기준별 탐구주제를 제공하여 실제 학교 수업과 연계된 탐구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련 학과 정보와 추천 도서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추천 도서를 연계한 탐구활동 진행 시, 학생부 세특 기재 예시도 수록하여 학생들이 교과세특을 효과적으로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판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학생들은 교과 수업과 연계된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교사들은 학생별 맞춤 탐구주제를 지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필수 가이드북으로, 고등학교 3년간의 탐구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들어가기 전에 국어 교과군 영어 교과군 수학 교과군 도덕 교과군 사회 교과군 과학 교과군“1,000개 학교가 선택한 학생부 세특 대비 필독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과목 선택과 학업 과정’이 핵심 평가 요소가 된다. 특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탐구 활동, 프로젝트 기록이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진로 기반 교과목 선택과 탐구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교과 수업과 연계된 자기주도적 탐구 활동이 학생부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교과세특 대비를 위한 필독서로 자리 잡은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은 13명의 현직 교과 전문가 교사가 직접 집필했으며, 국어·영어·수학·도덕·사회·과학 교과군 79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분석해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별 맞춤형 탐구주제를 제공한다. 새롭게 개정된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은 교과 성취기준별 탐구주제를 제공하여 실제 학교 수업과 연계된 탐구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련 학과 정보와 추천 도서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추천 도서를 연계한 탐구활동 진행 시, 학생부 세특 기재 예시도 수록하여 학생들이 교과세특을 효과적으로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판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학생들은 교과 수업과 연계된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교사들은 학생별 맞춤 탐구주제를 지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필수 가이드북으로, 고등학교 3년간의 탐구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사춘기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루미너스 / 강금주 (지은이) / 2023.06.01
17,500원 ⟶ 15,750원(10% off)

루미너스육아법강금주 (지은이)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이자 청소년 전문 상담가인 강금주 대표가 사춘기 아이와 대화가 힘든 부모들을 위해 쓴 책으로, 아이의 올바른 성장과 변화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대화 방법을 소개한다. 불쑥불쑥 내뱉는 말이 아이의 전부는 아니다. 아이가 하는 말의 속뜻을 제대로 읽고 대화하려면 부모도 이에 관한 공부와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책에는 사춘기 아이가 하는 말의 뜻과 의도를 읽어주고, 부모가 이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화를 이끌면 좋은지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35년간 수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상담하면서 쌓아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이기에 신뢰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를 통해 많은 부모가 사춘기 아이와의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사춘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법’이면서 동시에 ‘내 아이와 조금 더 행복하고 편안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대화법’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내 아이를 위한 사춘기 대화법을 알아보자. 아이를 성장시키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좋은 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여는글_ 매일의 작은 대화가 아이를 바르게 이끈다 PART 1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부모의 말이 달라져야 한다 10대 아이가 부모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 명령만으로는 아이가 움직이지 않는다 사춘기에 부모의 말이 미치는 영향 문제를 일으키는 대화 vs 문제를 해결하는 대화 문제 행동은 말로 고칠 수 있다 부정적인 표현 대신 긍정적인 표현으로 대화는 하루하루 쌓이는 습관이다 PART 2 사춘기 아이와 대화가 어려운 이유 판단하는 마음이 대화를 어렵게 한다 감정은 읽지 않고 해답만 이야기한다 같은 상황, 다른 생각 아이 말을 잘 믿지 못한다 화가 나면 상처 주는 말을 쏟아낸다 대화의 끝은 결국 ‘성적’ 부모의 신뢰를 가장한 게으름 PART 3 말하는 방식만 바꿔도 아이의 태도가 변한다 때에 맞는 말로 아이의 마음을 배려한다 말투만 바꿔도 아이가 달라진다 명령보다는 질문이 효과적이다 구체적으로 말해야 받아들이기 쉽다 말없는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대화의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집을 벗어나 분위기를 바꿔보자 주말 1시간, 아이의 생각을 읽는 시간 사춘기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PART 4 갈등을 줄이고 관계를 편안하게 만드는 사춘기 대화 코칭 10 같은 마음이 되어 아이의 말을 듣는다 부모의 기분과 감정 상태도 중요하다 질문으로 아이의 말문을 연다 집중하고 공감하고 있음을 표현하자 인정하는 말로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준다 화내지 않고 가르쳐야 한다 꾸짖을 때는 짧게 교정할 내용만 말한다 칭찬의 내용을 다양하게 바꾼다 긍정적인 말로 아이를 믿고 격려하자 대화는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상담 사례 1_ 3시간 대화로 문제아를 변화시키다 상담 사례 2_ 죽고 싶다는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내다 PART 5 아이가 보이는 문제별 대화 코칭 폭력적인 행동과 거친 말을 하는 아이 대화를 거부하는 아이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아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아이 꿈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 거짓말을 하는 아이 갑자기 자퇴하겠다는 아이 가출하겠다고 말하는 아이 부록_사춘기 문제 상담 Q&A Q1 중학생이 되어 말수가 줄어든 아이, 왜 그럴까요? (중2, 여) Q2 소극적인 아이를 대화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초6, 여) Q3 스마트폰 문제로 너무 싸워서 힘들어요 (초4, 남) Q4 아이가 나쁜 친구들과 노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중1, 여) Q5 아이의 이성교제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중1, 남) Q6 아이가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렸어요 (중3, 남) Q7 야동 본 것은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초6, 남) Q8 자기 뜻대로 안 되면 화를 내고 거칠게 굴어요 (초4, 남) Q9 동생을 때리고 거짓말을 해요 (초5, 여) Q10 사춘기 아이들이 서로 말을 안 해요 (고1 남, 고2 여) 맺음말_ 부모가 기다리는 시간에 아이들은 자란다 *사춘기 자녀교육 팁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들 부모 마음속 화를 일으키는 원인 찾기 디테일에 강한 부모가 되자 왜 아이를 칭찬하기가 어려울까?“아이를 성장시키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초4부터 중3까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필독서! 내 아이의 올바른 변화와 성장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아이가 어릴 때는 그게 무엇이든 “하면 안 돼!” 한마디로 통제할 수 있다. 잠깐 징징대며 울기는 해도 부모가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곧 멈춘다. 그런데 사춘기가 되면 똑같은 일에도 “왜 안 돼?” 하면서 안 되는 이유를 묻기 시작한다. 이럴 때 아이의 말을 “왜 안 돼?”에서 “알겠어요”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는 게 좋을까? 이 책은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이자 청소년 전문 상담가인 강금주 대표가 사춘기 아이와 대화가 힘든 부모들을 위해 쓴 책으로, 아이의 올바른 성장과 변화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대화 방법을 소개한다. 불쑥불쑥 내뱉는 말이 아이의 전부는 아니다. 아이가 하는 말의 속뜻을 제대로 읽고 대화하려면 부모도 이에 관한 공부와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책에는 사춘기 아이가 하는 말의 뜻과 의도를 읽어주고, 부모가 이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화를 이끌면 좋은지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35년간 수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상담하면서 쌓아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이기에 신뢰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를 통해 많은 부모가 사춘기 아이와의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기도 했다.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는 물론, 앞으로 닥칠 아이의 사춘기가 걱정되는 부모라면, 내 아이와 좋은 대화를 나누며 올바르게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부모의 말이 달라져야 한다! 많은 부모가 사춘기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 사춘기 아이와는 대화가 안 되고 이해할 수 없다는 말도 한다. 특히 갑자기 사춘기 증상을 보이거나 아이와 어떤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의 어려움은 최고조에 달한다. 그런데 아이와 대화하는 일이 어렵고 힘들다 해도 외면하면 안 된다. 35년간 대한민국 10대의 생각과 마음을 읽어온 저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아이와 나누는 대화는 사춘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아이 마음에 생긴 문제의 불씨가 스파크를 튀며 발화하기 전에 그 상황을 이해하고 돕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매일의 작은 대화가 아이를 바르게 이끌어줍니다. 사춘기 아이가 원하는 것을 교육 차원에서 금지해야 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귀찮더라도 부모가 그 이유를 설명하고 대화로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최선입니다. 어릴 때처럼 단호하게 금지만 하면 아이가 순순히 따르지 않기 때문이죠. 그 자리에선 수긍하는 듯해도 속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조건 거부당했다는 생각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도 있어요.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부모가 ‘말’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대화로 상황을 풀어가면서 아이의 이야기를 더 주의 깊게 들어야 할 시간이 되었다는 뜻이다. 꾸준한 관찰과 대화로 아이 마음을 읽어내려 애써야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반응도, 거칠고 공격적인 행동도 결국 대화로써 가르치고 선을 그어주어야 한다. 이 책에는 사춘기 아이의 올바른 변화와 성장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 방법이 담겨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춘기 아이의 속마음을 제대로 읽고 대화하려면 부모도 그에 관한 공부와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단지 말 패턴 몇 개를 익히는 게 아니라 내 아이를 잘 알고, 그런 내 아이에게 맞는 말을 하는 게 중요하다. 사춘기 아이와 말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지고, 어렵게 대화를 시작해도 결국 화내고 상처 주는 것으로 끝낸 경험이 있는 부모라면 일독을 권한다. 갈등을 줄이고 관계를 편안하게 만드는 사춘기 대화 코칭 이 책에는 ‘사춘기 아이와 대화가 잘 안 되는 이유’에서부터 ‘사춘기 아이 마음을 움직이는 말’, ‘갈등을 줄이고 관계를 편안하게 만드는 대화 코칭 10’, ‘아이가 보이는 문제별 대화 코칭’ 등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사춘기 아이가 하는 말과 행동의 속뜻을 읽어주면서 그럴 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고 이끌면 좋은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예를 들어 알려주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따라 해보기 좋다. 특히 ‘갈등을 줄이고 관계를 편안하게 만드는 대화 코칭 10’은 모든 학부모가 미리 익혀두면 좋은 유용한 대화법이다.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며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에 소개된 대화법과 실전 지침을 통해 많은 부모가 사춘기 아이와의 힘겨운 상황을 극복하고 관계를 회복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사춘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법’이면서 동시에 ‘내 아이와 조금 더 행복하고 편안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대화법’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내 아이를 위한 사춘기 대화법을 알아보자. 아이를 성장시키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좋은 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 리뷰 ***** 사사건건 말대꾸하고 반항하는 딸아이한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속을 끓였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왜 그렇게 말하는지, 그럴 때 마음은 어떤지 잘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문득 반성하게 됩니다. _장은정(중학교 여학생 엄마) 말이 안 통하고 멀어져가는 아이를 묵묵히 참아주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부모에겐 편할지 몰라도 아이에겐 도움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사춘기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가 고민인 부모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_노혜란(초등학교 남학생 엄마) 잦은 신경질과 짜증에 입만 열면 불평불만이 가득한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도무지 어떻게 가르치고 대화해야 할지 답이 없어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당황하여 쉽게 포기하고 손을 놓기 전에 이 책을 읽고 답을 얻기를 바랍니다. 사춘기 아이에 대한 놀라운 혜안과 현실적인 지침이 담긴 책을 이제라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_진민옥(중학교 교사)10대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특히 자유롭지 못하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알고 싶은데 스스로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정의 내릴 수 없을 때, 가장 쉽게 영향받는 것이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부모의 말이다. 부모만큼 날마다 비슷한 말을 비슷한 상황에서 반복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부모가 날마다 하는 말은 아무리 듣기 싫어도 듣게 되고, 그렇게 자주 듣게 되는 말은 알게 모르게 머릿속에 저장되어 사고 형성의 근간이 된다. ‘절대’, ‘늘’, ‘맨날’, ‘항상’과 같은 말은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부사어는 주로 어떤 상황을 획일적으로 묶어서 판단하거나 비판할 때 사용된다. 자주 사용하다 보면 그 단어가 갖는 뜻도 희석될 뿐 아니라 듣는 사람도 그 단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상황을 덜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아이에게도 ‘절대 안 된다’고 했다가 성화에 못 이겨 물러나면 결국 ‘엄마가 하는 말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라거나 ‘어겨도 어쩔 수 없다’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사춘기 아이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으면 머리나 손발이 따라오지 않는다. 감정이 상하면 뻔히 알면서도 엇나가는 소리를 한다. 이 때문에 아이와 말이 통하려면 먼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분이 어땠는지를 쏟아놓게 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때의 감정과 기분을 인정하는 말을 해줘야 한다.
경험 수집가의 여행
열린책들 / 앤드류 솔로몬 (지은이), 김명남 (옮긴이)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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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앤드류 솔로몬 (지은이), 김명남 (옮긴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한낮의 우울>, <부모와 다른 아이들>의 저자이자 PEN 아메리칸 센터 회장 앤드루 솔로몬이 세계 곳곳에서 변화를 겪는 장소들을 기록한 글을 묶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중국, 리비아, 미얀마, 그린란드 등 1980년대 말부터 25년간 여행했던 28곳의 현장을 담은 매혹적인 여행기다. 정치, 예술, 음식, 심리학, 인류학을 넘나들며 왕성한 호기심으로 그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와 시대정신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앤드루 솔로몬은 전미도서상(2011)과 전미비평가협회상(2012)을 연달아 수상한 대단한 필력의 작가이자, 유튜브 조회 수 1200만을 넘길 만큼 감동적인 연사로도 유명하지만, 저널리스트로서의 이력은 프로필에서 곧잘 간과된다. 솔로몬은 실제 지구상에 알려진 196개국 중 83개국에 가보았고, 「뉴요커」, 「뉴욕 타임스 매거진」, 「트래블+레저」 등 여러 유수의 매체에 글을 써왔다. 이 책은 그가 출간하는 첫 여행기인 동시에, 시대를 증언하는 저널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명히 드러내는 저술이다. '경험 수집가'를 자처하는 저자답게 그의 여행은 그저 편안한 자료 조사나 눈 관광에 그치지 않는다. 세네갈의 우울증 치료 의식을 알기 위해 직접 온몸에 피를 뒤집어쓰거나, 샤먼 부족을 만나기 위해 몽골 소년을 길잡이 삼아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메트로폴리탄이 국립 고궁 박물원의 문화재를 유치하려고 갔던 취재에서는 분노한 타이완 민중한테 얼굴을 얻어맞기도 한다. 남아공 예술가, 캄보디아 학살 생존자, 그린란드 토박이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솔로몬이 수집한 가슴 벅찬 경험들은 여행이 어떻게 한 인간의 운명과 세상을 바꾸는 원천이 되는지를 실감나게 보여 준다.서문 모든 곳의 특파원 1988 ~ 1993 소련 | 겨울 팔레트 소련 | 팔월의 사흘 러시아 | 젊은 러시아의 반항적 퇴폐 중국 | 그들의 냉소가, 유머가 (그리고 예술이) 중국을 구할 수 있다 1993 ~ 1996 남아공 | 남아공의 예술가들: 분리된, 그러나 동등한 미국 | 블라디의 정복 타이완 | 〈우리 문화유산을 집적거리지 말라고!> 타이완 | 하나하나의 팔레트가 곧 정치색의 선택 1997 ~ 1999 터키 |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잠비아 | 매혹의 잠비아 캄보디아 | 팔리 누온의 삼 단계 몽골 | 광대무변의 자연, 몽골 1999 ~ 2002 그린란드 | 대화를 발명하다 세네갈 | 발가벗고, 숫양의 피를 덮어쓰고, 콜라를 마시고, 기분이 썩 좋았던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이후의 깨어남 일본 | 담장 없는 미술관 2003 ~ 2005 솔로몬 제도 | 솔로몬의 노래 르완다 | 나쁜 기억의 아이들 리비아 | 화염의 원: 리비아에서 보내는 편지 중국 | 중국의 모든 음식 중국 | 내면의 평화를 위한 외면의 호화로움: 건륭화원 2008 ~ 2013 남극 | 남극의 모험 인도네시아 | 모두가 수화로 말할 때 브라질 | 희망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 가나 | 가나 대통령과 한 침대에? 2014 ~ 2015 루마니아 | 동성애자, 유대인, 정신 질환자, 그리고 루마니아 집시들의 후원자 미얀마 | 미얀마의 순간 호주 | 바다에 뜬 채 길을 잃다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먼 곳>에 대한 애정과 <집>에 대한 불안에서 탄생한 책. 이 책은 <여행기> 이상의 여행기다. 우리 세상의 초상이다. - 살만 루슈디(『한밤의 아이들』의 저자) 『한낮의 우울』, 『부모와 다른 아이들』의 저자 앤드루 솔로몬의 가슴 벅찬 세계 여행 <세상이 한 권의 책이라면 (…) 나는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다 읽고 싶었다. 나는 길을 나섰다. 이 세상에 벌어진다면 좋을 것 같은 변화들을 목격하고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한낮의 우울』, 『부모와 다른 아이들』의 저자이자 PEN 아메리칸 센터 회장 앤드루 솔로몬이 세계 곳곳에서 변화를 겪는 장소들을 기록한 글을 묶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중국, 리비아, 미얀마, 그린란드 등 1980년대 말부터 25년간 여행했던 28곳의 현장을 담은 매혹적인 여행기다. 정치, 예술, 음식, 심리학, 인류학을 넘나들며 왕성한 호기심으로 그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와 시대정신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앤드루 솔로몬은 전미도서상(2011)과 전미비평가협회상(2012)을 연달아 수상한 대단한 필력의 작가이자, 유튜브 조회 수 1200만을 넘길 만큼 감동적인 연사로도 유명하지만, 저널리스트로서의 이력은 프로필에서 곧잘 간과된다. 솔로몬은 실제 지구상에 알려진 196개국 중 83개국에 가보았고, 『뉴요커』, 『뉴욕 타임스 매거진』, 『트래블+레저』 등 여러 유수의 매체에 글을 써왔다. 이 책은 그가 출간하는 첫 여행기인 동시에, 시대를 증언하는 저널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명히 드러내는 저술이다. <경험 수집가>를 자처하는 저자답게 그의 여행은 그저 편안한 자료 조사나 눈 관광에 그치지 않는다. 세네갈의 우울증 치료 의식을 알기 위해 직접 온몸에 피를 뒤집어쓰거나, 샤먼 부족을 만나기 위해 몽골 소년을 길잡이 삼아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메트로폴리탄이 국립 고궁 박물원의 문화재를 유치하려고 갔던 취재에서는 분노한 타이완 민중한테 얼굴을 얻어맞기도 한다. 남아공 예술가, 캄보디아 학살 생존자, 그린란드 토박이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솔로몬이 수집한 가슴 벅찬 경험들은 여행이 어떻게 한 인간의 운명과 세상을 바꾸는 원천이 되는지를 실감나게 보여 준다. 한 개인의 성장담, 또는 변화하는 세상의 초상 『경험 수집가의 여행』은 한 인물의 내면적 성장 스토리인 동시에, 우리 세계가 변화해 온 기록이다. 솔로몬의 유년 시절은 여행에 관해 두 가지 경험이 교차한다. 루마니아 유대인 이민자 출신의 아버지가 그에게 영원한 안식처는 없다는 두려움을 심어 주었다면(<만에 하나 집단 학살이 맨해튼 중심가를 위협하더라도, 진작 여권을 챙겨서 기꺼이 나를 받아줄 곳으로 떠날 준비를 갖춘 사람이 되리라>), 어머니가 가져온 세계 각국 민속 의상이 그려진 클리넥스 통은 그에게 더 넓은 세상을 알고 싶은 열망을 키워 주었다. 그리하여 솔로몬(1963년생)은 20대 중반 모스크바를 첫 여행지로, 50대 초반 호주 대보초의 마지막 여행까지 25년간 7대륙을 누빈다. 소련의 해체를 가져온 쿠데타를 겪으면서 바리케이드까지 진군해 온 탱크를 내려다보았던 일, 캄보디아에서 내전 생존자로부터 극적인 체험을 취재했던 일, 불행히도 꼼짝없이 배에 갇혀 빙산만 잔뜩 구경했던 남극 모험, 최고 지도자 카다피의 관저로 초대받은 일 등, 도저히 한 사람의 일생에 모두 담겼다고 믿기 힘든 경험들을 수집한다. 유년 시절 <집>에 대한 불안과 <먼 나라>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에 사로잡혔던 소년은 어느덧 진정한 여행가로 훌쩍 자랐다. 하지만 연대기적으로 묶인 여행기를 차례대로 읽노라면, 이 책이 단순히 한 개인의 이야기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솔로몬의 여행기 속에는 지난 한 세대 동안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던 정치·문화적 변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소련일 때 처음 방문했던 나라가 자본주의 러시아가 되고, 1999년에 찾았던 그린란드의 동토 지대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불과 10년 사이에 농장이 되었다. 그가 방문했을 때만 해도 세계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 화가들은 이제 전 세계 미술계를 쥐락펴락하는 거물들이 되었고, 처음에는 자신의 성 지향성을 감추고 여행하던 작가 자신이 나중에는 동성애자 인권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느라 전 세계를 여행한다. 게다가 솔로몬이 방문했던 여행지에는 세계 현대사의 가장 극적인 사건이 펼쳐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소련 해체 전후의 모스크바,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의 붕괴 직후의 남아공, 군부와 문민정부의 갈림길에 선 미얀마, 여전히 내전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르완다와 캄보디아 등등. 솔로몬은 크고 작은 변화의 물결 위에서 휘청거리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긴다. 그들이야말로 직접 역사를 만들어 가는 당사자인 동시에, 그로 인해 인생이 달라지는 사람들이다. 여행은 자신을 넓히는 연습 솔로몬은 서문에서 일종의 여행 예찬론을 펼친다. 그가 보기에, 여행은 단순히 즐거움 이상이다. <자신을 넓히는 연습인 동시에 자신의 한계를 알아보는 연습>이다. 그는 자신이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넓어졌는지 고백한다. 세계 곳곳의 예술가들과 거리낌 없이 친구가 되고, 태평양 섬의 원주민들 앞에서 댄스를 선보이며, 내전의 상처를 들려주는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다. 솔로몬은 고백하길, <그 숱한 여행에서 나와는 다른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을 배웠고, 그럼으로써 모순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다>. 전작 『부모와 다른 아이들』(정신 질환, 장애, 트랜스젠더 등 예외적인 정체성을 가진 자녀를 둔 가족들의 이야기) 역시 그가 경험했던 숱한 여행에 힘입은 바가 크다. 솔로몬은 그 책을 <인간에게는 가장 바람직한 단 하나의 존재 양식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사명의 연장이었다>고 밝힌다. 솔로몬은 여행이 정치적으로도 유용하다고 믿는다. 미국의 정치인들이 베트남에 대해 더 잘 알았더라면 베트남전과 같은 비극은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가 국민들에게 여행을 장려하는 일이 <학교 출석, 환경 보호, 국가적 절약을 장려하는 것만큼 중요할 수도 있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솔로몬은 말한다. <만약 우리가 모든 젊은이들에게 외국에서 의무적으로 2주간 체류하도록 한다면, 모르면 몰라도 세계 외교 문제의 3분의 2는 해결될 것이다. 어느 나라를 가느냐, 체류 중 무엇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세상에는 다른 장소들이 있고 그곳 사람들은 다르게 산다는 사실만 깨달으면 된다.> 삶의 마지막 찌꺼기까지 맛보고 싶다면 희귀한 동전을 모으거나 오래된 장서를 수집하는 데 흥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솔로몬은 인생의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모조리 읽고 싶다면 경험을 수집할 것을 권한다. 월터 페이터의 말처럼 <인생의 목적이란 경험의 결실이 아니라 경험 그 자체>이므로. 물론 평범한 독자들이 솔로몬처럼 수십 개국을 돌아다니는 특권을 누리기는 힘들다. 여행지에서 수도로 진격하는 쿠데타군의 탱크를 목격하거나, 독재 정권의 일간지 1면을 장식하거나, 망망대해에 홀로 빠져 가족을 떠올리는 경험을 하는 건 보통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와는 다른 결의 역사를 지닌 사람들,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세계는 넓어질 수 있다. 비단 여행만이 아니다. <여행을 그만둘 수는 없다: 다 마셔 버리리라 / 삶의 마지막 찌꺼기까지.> 솔로몬이 인용한 테니슨의 이 시 한 구절은, 인생이라는 이름의 녹록치 않은 여정에서 발길이 무뎌지는 독자들에게 새 힘을 불어넣는다. 죽기 전에 <삶의 마지막 찌꺼기>까지 맛보고 싶은 독자라면, 이 세상의 온갖 모험을 수집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권한다.여행은 흐릿해 보이는 지구의 현실에 초점을 또렷이 맞춰 주는 교정 렌즈다. ? 서문 만약 우리가 모든 젊은이들에게 외국에서 의무적으로 2주간 체류하도록 한다면, 모르면 몰라도 세계 외교 문제의 3분의 2는 해결될 것이다. 어느 나라를 가느냐, 체류 중 무엇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세상에는 다른 장소들이 있고 그곳 사람들은 다르게 산다는 사실만 깨달으면 된다. ? 서문 이 글들은 많은 면에서 정치 기사라기보다는 심리 탐구이고, 정책을 다룬 글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시대정신을 기록한 글이다. 나는 제너럴리스트이고, 경험의 수집가이고, 그마저도 괴짜스러운 데가 있는 수집가이다 - 서문
요즘 중국
세종(세종서적) / 곤도 다이스케 (지은이), 박재영 (옮긴이) / 2023.06.13
19,000원 ⟶ 17,100원(10% off)

세종(세종서적)소설,일반곤도 다이스케 (지은이), 박재영 (옮긴이)
'요즘 중국인들은 왜 자신들을 “서조선”이라고 부를까? 마치 한국의 요즘 청년들처럼 취직을 하지 않고 마음 편히 집에 드러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요즘 중국의 “탕핑”은 왜 생겨났을까? 무려 1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의 떠오르는 신종 직업은 무엇일까? 한국처럼 중국에도 취업전선에 초초초초빙하기가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사마천과 요즘 중국의 기자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중국의 부자들에게 닥친 충격과 공포의 정체는 무엇일까?' 등 흥미로운 주제와 이야기로 많은 사람을 중국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이다. 일본에서 연재 640회를 넘었으며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는 중국 칼럼으로 유명한 곤도 다이스케는 중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중국을 잘 모르는 중알못들을 위해 이 책을 썼고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이유로는 그만큼 이상한 나라 중국을 쉽고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저자의 독보적인 전달력 때문일 것이다. 《요즘 중국》은 최근 중국의 유행어들을 다루고 있다. 신조어는 많지만 비슷한 의미를 갖거나 중국인들만 관심을 갖는 것을 생략하여 "34 단어"로 좁혔다. 각 단어의 탄생 배경과 뜻풀이, 중국의 최근 정세를 전하는 동시에 저자 특유의 재치와 감성 또한 오롯이 담아내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소소한 에피소드들까지 더해 풍성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즐겁게 한다. 난생처음 듣는 흥미진진한 중국 이야기부터 현재 주목받고 있는 현대 중국을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한 재치 있는 해석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당신은 중국통이 될 것이다.1장 중국 스마트폰 세대의 민낯 1. 사람 만나기를 무서워하는 요즘 중국 청년들 -사공(社恐) [서쿵] 2. 종교 용어가 아닙니다! -불계(佛系) [포시] 3. 나이가 몇인데 언제까지······. -간로족(老族) [컨라오주] 4. 전용 소파까지 있습니다 -당평(平) [탕핑] 5. 중국 MZ 세대들이 사용하는 암호 -yyds(永的神) 6. 중용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삶 -45도 인생(45度人生) [45두런셩] 7. 잘 나가는 중국 여성들 -백련화(白花) [바이롄화] 8. 중국판 미녀와 야수 -저공백채(猪拱白菜) [주궁바이차이] 9. 중국을 포기하는 청년들 -윤학() [룬쉐] 2장 제2의 마오쩌둥을 목표로 하는 시진핑 10. 다함께 잘살자고는 하지만······. -공동부유(共同富裕) [궁퉁푸위] 11. 근본은 마오쩌둥 -부망초심(不忘初心) [부왕추신] 12. 공산당원들의 새로운 ‘습관’ -학사개(改) [쉐챠가이] 13. 미국식으로 말하면 람보 -전랑외교(狼外交) [잔랑외교] 14.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 패락서찬태(佩洛西台) [페이뤄시 찬타이] 15. 선전(深), 상하이로 이어지는 국가급 프로젝트 -천년대계(千年大) [쳰녠따지] 16. 과거에 홍위병이 있었다면 현재에는 백위병이 있다 -백위병(白兵) [바이웨이빙] 3장 ‘황제’ 시진핑을 골치 아프게 하는 존재 17. 이것 때문에 중국 경제가 급브레이크 -동태청령(淸零) [둥타이칭링] 18. 전기 자동차처럼 계속 충전해야 하는 사람 -신능원인(新能源人) [신넝웬런] 19. 포스트 시진핑 후보의 좌우명 -매두고한(埋苦干) [마이터우쿠간] 20. 약속은 깨지기 위해서 있다? -일국양제(一制) [이궈량쯔] 21. 덩샤오핑이 저지른 보기 드문 실수 -삼해정책(三孩政策) [산하이쩡처] 22. 노란색, 황제의 색에서 사창가의 색으로 -소황타비(掃打非) [사황다페이] 23. 캡처! 캡처! 캡처! -초산(秒) [먀오샨] 24. 한반도의 서쪽에 있는 ‘조선’이란? -서조선(西朝) [시차오셴] 4장 온종일 싸울 수 있습니까? 약육강식의 중국 비즈니스 25. 중국판 ‘월월화수목금금’ -996근무제(九九六) [주주류] 26.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중국의 회사원들 -타공인(打工人) [다궁런] 27. 신세대 중국의 새로운 기사들 -외매기수(外手) [와이마이치쇼] 28. 차이니스 드림의 실체 -직파대화(直播) [즈보다이훠] 29. 중국에 만연한 썩은 건물들 -난미루(尾) [란웨이러우] 5장 한국의 신경 쓰이는 이웃 일본과 중국 30.남장을 한 미인이라고 하면······. -범학(凡) [판쉐] 31. 중국인들은 ‘이것’으로 유명하다? -미혹행위(迷惑行) [미훠싱웨이] 32. 옛날부터 신성시되어온 동물에 얽힌 이야기 -금리() [진리] 33. 흔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융경(融梗) [룽겅] 34. 결혼이 두려운 건 어디나 마찬가지 -공혼족(恐婚族) [쿵훈주]생각할수록 기괴하고 이상한 나라, 중국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34 단어 공산주의 국가라고 하지만 자본주의의 첨단을 달리는 중국은 우리의 시선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나라이다. 때로는 싫지만,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3000년 역사를 자랑하지만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렇게 알다가도 모를 것 같은 중국을 이해하기 쉬운 방법이 없을까? 그렇다면 귀중한 일화들이 한가득 담긴 이 책을 읽어보시라. 중국의 국유기업에서는 사원이 시진핑의 연설을 손으로 베껴 쓴다. 중국 청년들 사이에 퍼지는 은둔형 외톨이와 대인기피증을 중국 정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중국의 배달 기사는 대기업 두 군데만 827만 명이다. 시진핑이 시작한 ‘음란물’ 소탕 대작전은 효과를 보고 있을까? 신조어로 뜯어보는 중국의 이모저모! 저자에 따르면, 복잡하고 기괴한 중국을 이해하려면 다음의 34 단어만 알면 된다. 각 단어에 대한 설명은 7페이지 분량으로 독특하고 때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서쿵, 포시, 컨라오주, 탕핑, yyds, 45두런셩, 바이롄화, 주궁바이차이, 룬쉐, 궁퉁푸위, 부왕추신, 쉐챠가이, 잔랑 외교, 페이뤄시 촨타이, 쳰녠따지, 바이웨이빙, 둥타이칭링, 신넝웬런, 마이터우쿠간, 이궈량쯔, 산하이쩡처, 샤황다페이, 마오샨, 시차오셴, 주주류, 다궁런, 와이마이치쇼, 즈보다이훠, 란웨이러우, 판쉐, 미허싱웨이, 진리, 룽겅, 쿵훈주. 모두 최근 중국 유행어이다. 물론 실제로는 더 많지만 비슷한 의미를 갖거나 중국인들만 관심을 갖는 것을 생략하여 “34 단어”로 좁혔다. 중국은 유행어 자체가 한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와는 다르다. 그래서 독특한 유행어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독특한 중국 사회의 모습을 분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중국어 유행어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일반 대중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등장한 유행어로, 우리가 그 뜻을 상상하기 쉽다. 두 번째는 첫 번째와 비슷한 경로의 기원을 갖지만 시진핑 공산당 정권에 의해 비난 받고 사용이 금지되어 지하로 들어간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숨겨진 언어’이다. 세 번째는 상업적인 의도에 따라 유행어가 되고 공식 미디어에 의해 의도적으로 전파된 소위 “공식 유행어”이다. ‘yyds’ 같은 경우가 첫 번째에 해당할 것이고, ‘바이웨이빙(백위병)’ 같은 경우가 두 번째에 해당할 것이다. 세 번째는 ‘비단잉어’와 같은 단어가 해당될 것이다. 단어로 이해하는 중국의 역사 단어만 보아도 중국 역사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 공산당 대회에서 시진핑 총서기는 ‘궁퉁푸위(공동 부유)’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보고서를 보면 "다 함께 잘사는 시대가 도래했다"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19세기 서구 열강에 침투한 자본주의는 '자유'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일하고 성공을 위해 일하는 사회이다. 한편, 20세기에는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이 러시아에 의해 설립되어 "평등"의 개념이 강조되었다. 중국도 소련의 편에 섰고, 1949년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은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는 데 앞장섰다. 이처럼 미국이 대표하는 '자유'와 소련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평등'은 20세기 후반에 '사상의 싸움'을 벌였다. 이것이 냉전의 본질이다. 결국 '자유'를 주창하던 미국이 승리했고, 1991년 '평등'을 주창하던 소련이 무너졌다. 중국에서는 1989년 천안문 광장 사건이 발생하여 나라가 붕괴 직전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덩샤오핑은 "정치는 사회주의(공산당의 일당 독재)이지만 경제는 시장 경제", "정치적 반대는 허용되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부자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와 같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결합한 ‘사회주의 시장 경제’를 만들어 ‘부 우선 이론’을 옹호함으로써 중국을 재건했다. ‘다함께 잘사는 사회’라는 궁퉁푸위. 다소 모순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회주의와 시장 경제가 뒤섞인 중국의 특수하고 미묘한 현실을 담고 있다. 중국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지만, 우리는 중국의 실상에 대해 모르고 있다! 백위병, 서조선, 비단잉어, yyds, 불계.... 중국을 강타한 최신 키워드를 통해 코로나 이후의 중국을 읽는다. 우리와 가장 가깝고 오랜 이웃, 21세기 가장 눈부신 성장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나라인 중국은 우리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동반자이다. 또한 요우커 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중국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중요성에 비해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책에서 배운 중국의 각 왕조의 이름을 암기한다고 하여 지금의 중국을 설명할 수도 없고, 세계에서 인구 1위와 면적 4위라는 사실만으로 지금의 중국을 설명할 수도 없다. 특히 중국 MZ 세대에 대한 이해는 더더욱 부족하다. 그 나라의 문화와 현재를 이해하기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신조어를 파악하고, 그 신조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것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헬조선’, ‘흙수저’, ‘영끌’과 같은 말이 신조어였고, 이런 말들이 사회의 많은 부분을 설명해주었다. 신조어는 사전에 등재되지 않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그래서 신조어를 보면 그 나라, 그 시대, 그 국민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중국통으로 알려진 저자는 신조어와 유행어로 현대 중국을 해독한다. 상하이 시민들은 흰 방역복을 입은 경찰과 보안요원들의 강압적 태도를 문화대혁명 시기의 홍위병에 빗대 ‘백위병’이라 비판하고 있다. 코로나에 대처하는 중국 정부의 태도와 자세가 얼마나 선동적이고, 거짓되며 미흡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점이 중국 당시의 홍위병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서조선이라는 말은 중국 인터넷에서 실제로 퍼진 유행어고 이젠 뉴욕타임스까지 인용할 정도이다. 서쪽에 있는 북한이라는 뜻의 '서조선'은 10년 전부터 중국 인터넷에서 쓰이기 시작한 자국 비하 용어이다. 중국어로 서(西)와 시진핑의 성씨인 습(習)은 똑같이 '시'로 읽히기에 시진핑을 비꼬는 의미도 들어 있다. 이제 시진핑이 기존의 집단지도체제를 전부 무너뜨리고 완벽한 1인독재체제를 구축하자 뉴욕타임스가 다시 한번 비꼬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비단잉어는 원래는 그저 여느 물고기의 이름에 불과했지만, 올해 9월 알리페이의 마케팅을 통해 ‘행운의 아이콘’이 되었다. 알리바바는 웨이보에서 경품 추첨 행사를 벌였는데, 당첨자를 ‘비단잉어’로 일컬었다. 이때 알리바바가 제시한 경품이 종류가 많은 것은 물론 값비싼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지어 알리바바의 경품 추첨 행사 게시글은 300만 명 이상 공유가 되었다. 중국 전역에서 ‘비단잉어’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고 비단잉어는 단숨에 ‘행운, 대박’의 아이콘이 되었다. 앞으로 비단잉어가 그저 한 물고기 종류로 불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사실은 역행자도 원래 중국 10대들이 쓰는 유행어인 것을 아는가? 이처럼 중국의 유행어가 한국에까지 스며든 경우도 있다. 유행어가 한국과 비슷한 경우도 있는데, 특히 yyds, 불계라는 유행어를 통해서도 한국과 비슷한 중국 청년들의 유행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yyds는 ‘영원한 신’이라는 중국어 약자로 어떤 사람이나 물건이 ‘신처럼 훌륭하다, 능가할 수 없다’는 찬양의 의미로 주로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레전드’, ‘쩐다'와 유사한 의미로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아이돌을 대상으로 감탄을 표현할 때는 물론 사람뿐 아니라 음식이나 물건, 브랜드, 사건 국가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yyds는 "영원한 솔로"라는 뜻으로도 종종 사용된다. 이를 보면, 중국에서도 아이돌 문화가 얼마나 열풍인지 알 수 있고, 연애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줄여 말하기가 유행인 것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인 듯하다. ‘불계’ 또한 최근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이다. 마치 해탈의 경지에 이른 불자처럼 어떤 일이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달관적 태도나 라이프스타일을 일컫는다. 중국 청년들은 불계가 '포기'가 아니라고 한다. 주어진 일은 묵묵히, 열심히 하되 결과에 연연해하거나 무리한 것을 얻기 위해 아등바등하지 않는 것. 이것이 불계의 핵심이다. 저자는 불계도 결국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느낀 청년들이 좌절감에 빠지지 않기 위해 선택한 일종의 '자기 방어'가 아닐까 분석한다. 각양각색 중국인의 다양한 이야기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Q. 요즘 중국인들은 왜 자신들을 ‘서조선’이라고 부를까? Q. 무려 1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의 떠오르는 신종 직업은 무엇일까? Q. 중국 청년들 사이에 퍼지는 ‘이것’은 무엇일까? Q. 중국의 취업전선에 초초초초빙하기가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Q. 향후 미래의 천 년을 내다보고 시진핑이 추진하는 정책은 무엇일까? Q. 코로나 발생지인 중국은 코로나에 대한 방역 대책을 어떻게 세웠을까? 그리고 그 결과는 어땠을까? Q. 사마천과 요즘 중국의 기자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Q. 중국의 부자들에게 닥친 충격과 공포의 정체는 무엇일까? Q. 중국이 그렇게 강조하는 중국몽! 아메리칸 드림의 화신이 개츠비라면, 차이니스 드림의 화신은 누구일까? Q. 요즘 중국의 여성들을 한 단어로 규정해본다면? 이상한 나라 중국을 더욱 더 아리송하게 만드는 질문들이다.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위화 작가는 중국을 ‘카오스’로 표현했다. 그 누구도 중국의 내일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진핑 신시대’라고 하는 요즘만큼 중국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대도 없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더욱더 이상한 나라가 될 듯한 기분이 든다. 이러한 중국,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다행히 요즘 중국의 신조어를 망라한 이 책과 함께라면, 이상한 나라 중국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뿜작가의 개성만점 일러스트와 함께 중국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다 보면 당신도 어느새 중국통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중국인이 이렇게까지 사교를 좋아하는 이유는 중국 사회가 실패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중국 사회는 살아보면 알 수 있는데 마치 하행 엘리베이터를 타고 생활하는 것 같다. 일본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같은 장소에 머무르지만 중국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밀린다. 그래서 늘 발버둥 치지 않으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도 불안하다.일본은 주위가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대다수가 단일민족이라 때문에 여유롭게 지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일본의 약 26배나 넓은 국토를 가진 대륙 국가이며 러시아와 인도, 북한 등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 14개국에 둘러싸여 있다. 중국 국내에서는 언어와 종교, 식사와 생활 습관 등이 다른 56개의 민족이 14억 4,349만 7,378명(2020년 11월 1일의 인구조사 기준)이나 공생하고 있다.그곳에서는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이 벌어지며 언제 어느 때, 어디에서 누가 공격해올지 모른다. 또한 늘 결과를 추구하며 과정은 별로 따지지 않는다. 그래서 방심할 틈도 없는 사회가 형성되었고 안타깝게도 속인 사람을 혼내기보다 속은 사람을 비웃는 풍조가 있다.-1장 사람 만나기를 무서워하는 요즘 중국 청년들 중에서 때마침 중국은 ‘코로나 불경기’의 한복판에 있었는데 거기에 우크라이나 위기의 영향도 더해졌다. 그 결과 8월의 청년층(16~24세) 실업률은 19.9%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일본에서는 금세기 초 대학 졸업생의 취직이 어려워져서 ‘초빙하기’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와 비교하면 현재 중국은 ‘초초초초빙하기’이다. ‘졸업은 곧 실업’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다. 오즈 야스지로小津安二郞 감독의 영화 〈대학은 나왔지만〉과 같은 세계가 펼쳐졌다.그렇게 되면 한때 공산당 정권에 대항하며 주먹을 치켜든 ‘뀌시’를 부모로 둔 ‘주우허우95后’인 1995~1999년생이나 ‘링링허우00后’라고 하는 2000~2009년생인 청년들은 연일 길거리 데모 행진이라도 일으킬 것만 같다.그러나 그런 광경은 중국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당국의 단속이 엄격하다는 점도 있지만 ‘한 자녀’의 문제이기도 하다. ‘움직이면 힘을 쓰잖아요’라고 말하려는 듯이 취직자리를 찾지 못한 그들은 얌전히 집에서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다.그런 그들에게 붙은 명칭이 ‘포시佛系’다. 수행승에게는 불경만 있으면 충분하듯이 ‘포시’에게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뜻이다-2장 중국 스마트폰 세대의 민낯 중에서
요료법과 줄기세포
산수야 / 김정희 (지은이) /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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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야취미,실용김정희 (지은이)
오줌은 우리 몸이 생산한 깨끗한 물로 신체의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정보원이기 때문에 요료법을 시행하면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아픈 곳을 치유한다. 요료법을 처음 한국에 알린 저자는 회원들과 함께 지난 30년 동안 요료법의 효능을 연구하며 체험담을 수집하여 왔다. 그러다 최근에 미국생명과학연구소의 ‘오줌에도 줄기세포가 있다’는 발표에 힘입어 『요료법과 줄기세포』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건강할 때는 예방 목적으로, 병이 있을 때는 치료 목적으로 요료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신 과학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안내한다.추천사 _ 09 축사 _ 14 머리말 _ 27 Chapter 1 요료법 요료법이란 무엇인가 _ 34 오줌의 생성과 성분 _ 34 오줌은 생명체의 혈액에서 나오는 것 _ 34|오줌과 혈액의 성분비교 _ 36|오줌의 생리활성물질 _ 36|오줌과 장내세균 _ 37|입에서 항문까지는 체외 _ 37|오줌은 자신이 만들어 낸 ‘생명수’ _ 38 요료법의 역사 _ 39 기원전부터 이어 내려온 요 건강법 _ 39|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된 오줌 _ 41|역사적으로 본 한국의 요료법 이모저모 _ 41 요료법의 과학 _ 47 오줌은 깨끗하다 _ 47|오줌은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_ 48|오줌의 중요성분과 작용 _ 48|오줌은 우수한 약제사 _ 50 요료법 실천방법 _ 51 내용적 용법 _ 51 오줌을 마신다 _ 51|가글링을 한다 _ 53|오줌을 넣는다 _ 53|오줌으로 관장 _ 53|요단식 _ 54|요단식요법 _ 54|단식 기간 _ 55|단식 준비 _ 56|예비단식 _ 56|본단식 _ 56|단식 중 나타나는 증상 _ 57|단식 중 지켜야 할 일 _ 58|회복식 _ 58|단식 후 병이 완치되지 않을 때 _ 59 외용적 요법 _ 59 요 마사지 _ 60|오줌으로 발을 씻는다 _ 60|오줌 습포(찜질) _ 60 호전반응의 증상과 원인 _ 62 호전반응은 병이 치유되는 징조 _ 62|호전반응이란? _ 62|호전반응이 나타나는 부위와 증상 _ 66|호전반응 원인 _ 68|약과 병용할 경우 주의사항 _ 69|요료법의 특징 _ 69 나까오 의사 선생님이 설명한 인체와 요료법 메커니즘 _ 71 정밀한 인체구조 _ 71|오줌은 인체 내의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하드디스크 _ 72|목에는 병태(病態)감지기능이 있습니다 _ 74|장에도 뇌와 같이 생각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_ 75|요료법은 치료효과가 앞서는 의료(醫療) _ 76|오줌은 약(藥)이 아닙니다 _ 77|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_ 78|싸움터에서 체험한 귀중한 사실 _ 79 Chapter 2 요료법과 줄기세포 줄기세포와 요(尿)줄기세포 _ 84 세포와 줄기세포 _ 84|줄기세포의 종류 _ 85|줄기세포의 능력 _ 86|줄기세포 기능 _ 86|요줄기세포의 가능성 _ 87 줄기세포 이야기 _ 88 배아줄기세포는 어린이입니다 _ 88|성체줄기세포 _ 89|유도만능줄기세포 _ 90 오줌의 항체, 줄기세포 관련 연구 논문과 매스컴 소개 기사들 _ 91 미국 연구팀 “소변에도 만능 줄기세포 있다” _ 91|오줌의 재발견?…요(尿)줄기세포도 보관한다 _ 92|소변 추출 줄기세포로 치아 만들어 _ 94|요료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_ 99|요료법과 줄기세포 비교 _ 101 Chapter 3 각 언론사, 매체, 논문 자료에 소개된 요료법 각 매체에서 소개한 요료법 _ 104 신장병에 대한 요료법 실험 결과 _ 104|요료법 실천가 데사이 인도 전 수상의 격려편지 _ 109|일본 오줌 한 방울로 암 진단 검사 발표, 검사비는 1천 엔~9천 엔 검토 중 _ 111|물집에 소변까지 바르는 투수 신재영 “처음엔 찝찝했죠” _ 113|요료법 매스컴 보도 _ 115 Chapter 4 요료법 체험담 국내 체험담 _ 118 요료법 30년을 회고하며 적극 권유하는 정진완님 _ 118|위장병이 치유되고 요료법 전도사가 된 홍진표님 _ 120|췌장암 말기의 극심한 고통을 줄이고 편안한 형의 임종을 체험한 백현진님 _ 122|깊고 큰 상처에 새살이 돋아난 김낙준님 _ 126|원인 모를 귓속 통증과 개가 할퀸 상처를 치료한 이기란님 _ 127|요료법으로 뇌암을 고친 강성웅 서기 _ 130|오줌으로 류머티즘을 치료한 5세 수겸이 _ 131|요료법으로 만성위염을 고친 한경희님 _ 133|요료법으로 과민성대장염을 고친 김인숙님 _ 137|호전반응 끝에 젊음과 건강을 되찾은 최은옥님 _ 139|간암으로 죽어 가는 청년을 살린 요료법 _ 140|중풍을 고치고 걸을 수 있게 한 요료법 _ 142|요료법으로 퇴행성 디스크와 만성 통증을 치료한 이광순님 _ 144|67년 동안 오줌을 마시면서 건강을 유지한 이형호님 _ 147|호전반응을 거쳐 더욱 건강해진 자연요법 전문가 김태수님 _ 150|요료법으로 마음의 병을 치료한 임영애님 _ 153|10년 이상 요료법을 하면서 젊어진 백학기님 _ 156|오줌으로 식중독을 해결한 이성재님 _ 158|뇌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요료법으로 등산도 할 수 있게 된 이학진님 _ 159|요료법으로 반복되는 자연유산을 이겨내고 아이를 가진 유성희님 _ 161|혈루증을 회복한 남성희님 _ 162|15년 된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은 신용관님 _ 164|만성 비염, 중이염으로부터 해방된 이정훈님 _ 164|극심한 피부건조와 소화불량 회복 _ 166|난치병인 에이즈까지도 낫게 하는 오줌의 능력 _ 167|류머티스 관절염이 나아 건강하게 걸을 수 있게 된 수학 선생님 _ 169|숙면을 하게 만드는 오줌 덕분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손철규 목사님 _ 172|혈액암을 치료한 오줌의 능력 _ 173|딸의 고통스러운 발바닥 종기를 낫게 한 오줌 _ 174|조울증과 돌발성 난청을 치료한 경산님 _ 175|요료법으로 앓던 모든 병이 나은 최영식님 _ 178|요료법의 효과를 본 임영애님의 지인들 _ 179|건선, 안구건조증, 빈뇨가 사라진 요료법 실천자 이명화님 _ 183|극심한 호전반응을 잘 참고 견딘 이정숙님 _ 185|눈, 건선, 고지혈, 암치질, 무좀, 발 습진이 나은 조용희님 _ 187|비염과 멀미가 사라진 이소라님 _ 188|MCL연구회 이해영 사무장의 체험담 _ 189|오줌으로 물집을 치료한 야구선수들 _ 191|얼굴 찰과상을 요습포로 치료한 조순주님 _ 192|화농성 여드름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낫게 한 요료법 _ 194|고질적으로 재발하던 다래끼를 낫게 한 요료법 _ 195 해외 체험담 _ 196 요료법으로 당뇨를 고친 사람들 _ 196|요료법으로 신장병을 고친 사람들 _ 199|교원병과 스테로이드제 중독에서 벗어나게 만든 오줌 _ 202|요료법으로 요통에서 해방된 어르신 _ 206|30년간 지속된 좌골신경통과 두통 회복 _ 208|요관결석의 심한 통증, 고혈압, 목의 마비, 졸음 회복 _ 209|주근깨를 옅게 하고 살결도 곱게 만드는 오줌의 효능 _ 211|당뇨병과 간장병이 사라지고 치주염이 치료되며 노안을 회복한 도미야현 75세 하타케다 마사유키님 _ 212|간경변과 방광암 그리고 혈색 회복한 미혜현 72세 도야아키라님 _ 213|혈압과 혈당 정상화, 비문증 사라진 오사카 72세 오쿠다 타에고님 _ 215|방광암을 고친 요료법 체험담 _ 216|요료법과 불임 - A. L 보르 _ 218|독일 저자 칼펠 토마스의 『참으로 특별한 신의 선물』 중 요료법 체험담 _ 219|네덜란드에서 출판된 『황금의 샘-요료법의 완전한 가이드』에서 발췌한 체험담 _ 223|프랑스판 요료법 아마로리(Amaroly) 닥터 솔레이유 저서 중 암스트롱의 케이스보고 _ 227|의사 헤르스의 체험담 _ 228|에이즈에 효력이 있는 요료법 - 유럽과 태국 보고 _ 230 Chapter 5 요료법 한담 알아둘 일 _ 234 아침에 물 한 잔 _ 234|요독증에 대하여 _ 236 국제요료법학회 참석 이야기 _ 238 제1회 국제요료법학회 참석 후기 _ 238|제2회 국제요료법학회 참여 기행 _ 240 부록-요료법 국내 언론보도 및 주요행사 _ 244 부록-요료법 국내외 행사 _ 252감기에서 암까지 돈과 약이 필요 없는 건강법 최근 미국생명과학 연구진 ‘오줌에도 줄기세포가 있다’ 발표 자신의 오줌으로 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요료법은 Gold Water, 생명수요법(Water of Life), 돈과 시간과 노력이 전혀 들지 않는 건강요법이다 한국MCL연구회 200회 모임 기념 『요료법과 줄기세포』를 발간하다 자신의 오줌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치유하는 한국MCL연구회는 1992년부터 모임을 시작하여 지난 2003년에 100회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회원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한 결과 2019년 1월에 200회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줌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오줌에 관하여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오줌은 몸이 생산한 깨끗한 물로 신체의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정보원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MCL회원들은 모두 후자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오줌은 우리 몸이 생산한 깨끗한 물로 신체의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정보원이기 때문에 요료법을 시행하면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아픈 곳을 치유합니다. 요료법을 처음 한국에 알린 김정희 한국MCL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난 30년 동안 요료법의 효능을 연구하며 체험담을 수집하여 왔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미국생명과학연구소의 ‘오줌에도 줄기세포가 있다’는 발표에 힘입어 『요료법과 줄기세포』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요료법과 줄기세포』 이 책은 요료법의 효능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킵니다. 건강할 때는 예방 목적으로, 병이 있을 때는 치료 목적으로 요료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신 과학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안내합니다. 요료법은 고대로부터 행해져 왔으며 특히 난치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 4,000년 전 고대로부터 행해져 온 요료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기부터 에이즈 말기 암까지 다양한 병을 치유했습니다. 오줌을 마시는 것은 곧 자연치유능력을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요료법은 단순한 약물효과가 아니라 생물이 본래 가지고 있는 자가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특히 난치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오줌에 대한 편견 때문에 요료법은 접근이 어려웠다 난치병에 효과가 있는 요료법이지만 접근이 어려운 이유는 오줌에 대한 편견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오줌을 더러운 오물로 여기도록 교육받은 사람들에게는 오줌에 대한 혐오감이 잠재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에서는 오줌을 직접 치료에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요료법으로 치료효과를 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깁니다. 오줌은 혈액이 순환하고 신장에서 걸러진 깨끗한 물이자 정보원이다 오줌은 혈액이 순환하고 신장을 통해 걸러진 깨끗한 물입니다. 그리고 혈관을 통하여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면서 몸 상태를 알고 나온 정보원이기도 합니다. 이 귀중한 정보원을 오줌이 더럽다는 잠재의식 때문에 날마다 버린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줌에도 줄기세포가 있다는 미국생명과학 연구진의 발표로 검증되다 그동안 왜 오줌을 마시면 병이 낫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고, 의학적 증명도 할 수 없었으나 2014년에 ‘오줌에도 줄기세포가 있다’는 미국생명과학 연구진이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은 그동안 요료법의 효능에 대해 논의되었던 것과 거의 일치되는 점이 많습니다. 이에 오줌의 효능이 줄기세포와 연관이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까오 선생님의 추론이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료법은 플라시보 현상이라 치부했지만 건강을 되찾고 활력이 넘친다 20년 전만 해도 현대 의사들 중 요료법은 플라시보(위약) 현상이라는 비난이 많았지만 저자가 30년 가까이 매일 요료법을 실시한 결과, 병 없이 지금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더라도 분명 플라시보 효과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사실 MCL회원 중에는 10년, 20년 이상, 또는 부모의 영향으로 어렸을 적부터 시작해서 60년 이상 열심히 요료법을 실시하여 건강하게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퀸 보헤미안 랩소디 OST 피아노 연주곡집 : 초급편
삼호ETM / 조희순 (지은이) / 2019.03.08
7,000원 ⟶ 6,300원(10% off)

삼호ETM소설,일반조희순 (지은이)
블루스로 익히는 프로급 코드 워크
삼호ETM / 야마구치 카즈야 (지은이), 임세라 (옮긴이) / 2017.02.25
17,000원 ⟶ 15,300원(10% off)

삼호ETM소설,일반야마구치 카즈야 (지은이), 임세라 (옮긴이)
블루스로 익히는 프로급 코드 워크는 프로급 코드 워크를 익히기 위한 기본 재료로 연주 시에 자주 접하게 되는 “블루스”를 사용했다. 소위 블루스 진행이라고 불리는 12마디의 코드 진행 패턴을 통해 다양한 코드를 사용해서 연주하는 예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블루스 연주를 통해 다양한 폼과 리듬 패턴 등을 동시에 익힐 수 있게 되어 자연스럽게 프로급 코드 워크를 마스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다양한 코드 폼을 만드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다. 무수히 많은 코드 운지법을 무턱대고 외우는 것이 아닌,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코드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고, 코드를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된다. 함께 들어있는 프로의 모범연주와 MR이 수록된 CD를 통해서 더욱 편리하게 연습할 수 있다.제1장 6현 & 5현 루트의 기본적인 코드(트라이어드)를 잡을 수 있습니까 폼과 이론에 관한 기본 해설 메이저 코드 6현과 5현 루트로 연주하는 셔플① 메이저 코드 6현과 5현 루트로 연주하는 셔플② 마이너 코드 6현과 5현 루트로 연주하는 8비트 마이너 코드 6현과 5현 루트로 연주하는 온음표와 2분음표 패턴 디미니쉬 코드 디미니쉬로 연주하는 셔플① 디미니쉬 코드 디미니쉬로 연주하는 셔플② 어그먼트 코드 어그먼트의 변형 블루스① 어그먼트 코드 어그먼트의 변형 블루스② sus4 코드 6현과 5현 루트의 16비트 add9 코드 아르페지오로 연주하는 발라드 마이너 add9 코드 마이너 add9으로 연주하는 블루스 제2장 6현 & 5현 루트의 기본적인 7th 계열 코드를 잡을 수 있습니까 폼과 이론에 관한 기본 해설 세븐스 코드 6현과 5현 루트의 세븐스로 연주하는 블루스① 세븐스 코드 6현과 5현 루트의 세븐스로 연주하는 블루스② 메이저 세븐스 코드 메이저 세븐스로 연주하는 16비트 메이저 세븐스 코드 메이저 세븐스의 슬라이드 마이너 세븐스 플랫 파이브 & 디미니쉬 세븐스 5현 루트의 마이너 세븐스 플랫 파이브와 디미니쉬 세븐스 마이너 세븐스 플랫 파이브 & 디미니쉬 세븐스 6현과 5현의 워킹 베이스로 연주하는 재즈 블루스 패턴 식스 코드 6현과 5현 루트의 식스로 연주하는 블루스 식스 코드 루트를 생략한 식스로 연주하는 블루스 마이너 식스 & 마이너 메이저 세븐스 클리셰 진행① 마이너 식스 & 마이너 메이저 세븐스 클리셰 진행② 세븐스 샵 파이브 코드 라틴 스타일의 리듬으로 연주하는 블루스 세븐스 샵 파이브 코드 핑거 피킹으로 연주하는 보사노바 계열의 블루스 제3장 루트+가이드 톤의 3성으로 7th 계열 코드의 보이싱을 잡을 수 있습니까 폼과 이론에 관한 기본 해설 루트+가이드 톤 3성 보이싱으로 연주하는 스윙 계열의 재즈 블루스 루트+가이드 톤 3성 보이싱으로 연주하는 변형 메이저 블루스 제4장 코드 워크의 달인에게 기본인 탑 노트 보이싱을 잡을 수 있습니까 폼과 이론에 관한 기본 해설 탑 노트 보이싱 1현 메인의 탑 노트 보이싱 탑 노트 보이싱 2현 메인의 탑 노트 보이싱 탑 노트 보이싱 펑크 블루스 탑 노트 보이싱 마이너 펑크 블루스 제5장 프로급 코드 워크의 비결인 “텐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까 폼과 이론에 관한 기본 해설 텐션 코드 브라스 섹션처럼 연주하는 점프 블루스 스타일 텐션 코드 낮은 음역에서 텐션 코드를 사용한 예 텐션 코드 대리코드가 등장하는 변형 메이저 블루스 텐션 코드 1현 탑 노트의 텐션 코드 텐션 코드 2개의 텐션을 포함한 코드 텐션 코드 2개의 텐션을 포함한 탑 노트 보이싱 제6장 프로급 코드 워크의 실천을 위해 익혀 두어야 할 13개 아이디어 셔플 블루스 전형적인 보텀 리프로 코드를 연주하는 패턴 셔플 블루스 하나의 코드에 복수의 보이싱을 사용한 리프 마이너 블루스 꾸밈음을 사용해서 텐션을 추가한 백킹 마이너 블루스 개방현을 사용한 하이 코드 백킹 보사노바 계열의 블루스 보사노바 계열의 얼터네이트 베이스 보사노바 계열의 블루스 3도 보이싱에 의한 오브리카토적인 패턴 펑크 블루스 6도 음정 간격으로 연주하는 블루스 펑크 블루스 탑 노트와 내성 진행에 의한 멜로디를 연주하는 패턴 룸바 계열의 블루스 텐션을 포함한 6음~5음 보이싱으로 연주하는 패턴 락 계열의 블루스 마이너 펜타토닉 솔로를 연주하기 쉬운 백킹 8비트 블루스 텐션을 사용한 리프적인 백킹 슬로우 블루스 같은 폼의 슬라이드 이동을 활용한 패턴 재즈 블루스 백킹의 틀을 초월한 코드 솔로에 가까운 스타일 음악 이론과 블루스 제5장에 등장하는 루트 생략 코드 폼과 구성음 표 프로급 코드 워크를 들을 수 있는 명반 마치며 부록 지판의 계이름 표, 지판의 음정 표, 개방현을 포함한 코드 폼 모음아마추어 탈출을 꿈꾸는 기타리스트 필독! 코드의 구조를 이해한 후 다이어그램 없이 코드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프로급 기타리스트”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 블루스로 익히는 프로급 코드 워크는 프로급 코드 워크를 익히기 위한 기본 재료로 연주 시에 자주 접하게 되는 “블루스”를 사용했습니다. 소위 블루스 진행이라고 불리는 12마디의 코드 진행 패턴을 통해 다양한 코드를 사용해서 연주하는 예를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블루스 연주를 통해 다양한 폼과 리듬 패턴 등을 동시에 익힐 수 있게 되어 자연스럽게 프로급 코드 워크를 마스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 이 책에는 다양한 코드 폼을 만드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코드 운지법을 무턱대고 외우는 것이 아닌,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코드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고, 코드를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함께 들어있는 프로의 모범연주와 MR이 수록된 CD를 통해서 더욱 편리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개의 설계사
아작 / 단요 (지은이) / 2023.06.26
16,800원 ⟶ 15,120원(10% off)

아작소설,일반단요 (지은이)
2022년 데뷔작 《다이브》로 독자를 이미 사로잡았고, 2023년 문윤성 SF 문학상과 박지리 문학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단숨에 한국 SF의 기대주로 떠오른 작가 단요의 문윤성 SF 문학상 대상 수상작. 작가가 요약한 시놉시스를 토대로 작품을 소개하자면, 슈퍼스타 소녀가 기르는 로봇 개가 있고, 그 로봇 개의 인공지능을 슈퍼스타에 맞춰 설계한 설계사가 있다. 설계사의 동생은 쥐를 닮았는데 설계사를 감정적으로 학대한다. 한편 슈퍼스타의 전 애인은 자살한 상태인데 그 죽음에는 로봇 개와 설계사가 얽혀 있다. 각자의 필요와 욕망이 교집합처럼 모여서 이들을 소재로 하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여러 대화가 오가면서 전 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Intro — 9 01 — 개 _15 02 — 소녀 _61 03 — 개와 소녀 _173 04 — 소녀의 개 _221 도보시오 — 241 a. 인공지능의 의식과 사회에 대하여 _244 b. 대규모 언어 모델의 실수에 대하여 _270 c. 윤리와 타산과 인식에 대하여 _296 d. 존재하지 않았던 정신에 대하여 _311 e. 이스터에그와 고마운 사람들에 대하여 _328마침내 당도한 한국 SF의 단단한 미래! 2022년 데뷔작 《다이브》로 독자를 이미 사로잡았고, 2023년 문윤성 SF 문학상과 박지리 문학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단숨에 한국 SF의 기대주로 떠오른 작가 단요의 문윤성 SF 문학상 대상 수상작! 작가가 요약한 시놉시스를 토대로 작품을 소개하자면, 슈퍼스타 소녀가 기르는 로봇 개가 있고, 그 로봇 개의 인공지능을 슈퍼스타에 맞춰 설계한 설계사가 있다. 설계사의 동생은 쥐를 닮았는데 설계사를 감정적으로 학대한다. 한편 슈퍼스타의 전 애인은 자살한 상태인데 그 죽음에는 로봇 개와 설계사가 얽혀 있다. 각자의 필요와 욕망이 교집합처럼 모여서 이들을 소재로 하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여러 대화가 오가면서 전 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일종의 심리 미스터리’라고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지만, 줄거리로 차마 모두 설명할 수 없는 소설이 가끔 있는데 이 소설이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초엽 작가의 심사평대로, 매끈하고 탄탄한 문장은 읽는 이들을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인다. 사실 설명할 수 없기로는 작품보다 단요 작가 자신이 더 그러하다. 당선작 원고가 680매 정도였는데, 작가의 말을 부탁하니 240매에 달하는 학술 에세이가 당도했다. 네 꼭지 에세이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a. 인공지능의 의식과 사회에 대하여 b. 대규모 언어 모델의 실수에 대하여 c. 윤리와 타산과 인식에 대하여 d. 존재하지 않았던 정신에 대하여 작가가 수상 인터뷰를 통해 “그렇게 써도 된다”는 확답을 얻은 듯해 기뻤다고 소감을 밝힌 마당에, 작가가 쓰고 싶어 하는 글을 편집부에서 거절할 수는 없었다. 엮고 보니 작가의 의견대로 시의적절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곱씹을 수 있었다. ‘도보시오’라는 이름으로 붙은 부록은 하여 문윤성 SF 문학상 공모 시에는 없었던 글임을 미리 밝힌다. 소설만 읽으셔도 좋다. 부록까지 읽으시면 정말 좋다. 그리고 마침내 당도한 한국 SF의 단단한 미래를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게 되실 것이다.세 살 터울의 동생은 생쥐를 닮았다. 사람은 서로를 물어뜯으면서 성장하고 실패하고 또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반대로 우리 설계사들은 영원히 너그럽고 선량한 존재를, 우리가 마음 편히 사랑할 수 있고 우리에게 무해한 사랑을 안겨다주는 존재를 만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형상이 되도록, 시간이 흐르더라도 어긋날 일이 거의 없도록 설계하죠. 기준에 미달하는 것들은 가차 없이 폐기하고요.
인공지능을 이기는 생각
북랩 / 전왕 (지은이)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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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전왕 (지은이)
‘카툰 인문학’ 시리즈의 저자 전왕 변호사가 알려주는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과 성장 비법. 저자는 인공지능이 갖지 못하는 인간만의 경쟁력은 EQ(Emotional Quotient, 감성지수)와 MQ(Moral Quotient, 도덕성지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와 철학을 통해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이공계의 인공지능 분야 관련자와 이공계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또 이들이 인공지능을 연구·개발할 때 이러한 역량이 바탕이 될 수 있기를 저자는 바란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가 장밋빛이 될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인문학적 역량을 찾아가보자.Prologue - 시(詩)와 철학은 인공지능을 이긴다 제1장 | 동물 1. 거미 ① -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를 구해주어야 하는가? 2. 거미 ② - 거미줄 3. 거미 ③ - 거미의 삶과 인생 4. 나비 ① - 나비가 앉았던 자리, 나비의 미덕, 바다와 나비 5. 나비 ② - 나비는 복음의 천사 6. 개미 ① - 개미는 일중독 7. 개미 ② - 개미로부터 얻는 깨달음 8. 개미 ③ - 개미총과 공든 탑, 선행(善行)과 선업(善業) 9. 달팽이 ① - 달팽이는 무주택자, 달팽이는 퇴화된 인간 10. 달팽이 ② - 달팽이의 꿈 11. 귀뚜라미 ① - 사랑 노래, 애처로운 노래 12. 귀뚜라미 ② - 미약한 노래, 미완의 노래 13. 매미 ① - 교만은 패망의 선봉 14. 매미 ② - 매미가 여름 한 철 뜨겁게 우는 이유 15. 제비 ① - 돌아오지 않는 제비 16. 제비 ② - 제비집 17. 두견이, 소쩍새 - 애상, 한(恨) 18. 종달새 ① - 한국의 종달새 19. 종달새 ② - 종달새 노래 20. 낙타 ① - 낙타의 삶 21. 낙타 ② - 낙타로부터 배우는 인생 제2장 | 식물 1. 동백꽃 ① - 동백꽃은 사랑의 불꽃 2. 동백꽃 ② - 동백꽃 질 무렵 3. 매화 ① - 매화의 운치 4. 매화 ② - 매화는 고결한 선비, 선구자 5. 매화 ③ - 매화는 일찍 피고 일찍 진다 6. 진달래 ① - 진달래꽃은 불타는 사랑이다 7. 진달래 ② - 가슴 타는 눈물, 가난의 눈물 8. 벚꽃 ① - 벚꽃이 피어 있는 풍경 9. 벚꽃 ② - 벚꽃의 사랑 표현 10. 벚꽃 ③ - 벚꽃의 낙화 11. 목련 ① - 하얀 목련, 고귀한 존재 12. 목련 ② - 목련꽃 피고 지는 사월, 꿈과 눈물의 계절 13. 목련 ③ - 목련꽃 낙화 14. 찔레꽃 ① - 찔레꽃은 눈물, 소박한 사랑, 순정, 그리움이다 15. 찔레꽃 ② - 찔레꽃 전설 16. 찔레꽃 ③ - 찔레꽃 향기 17. 찔레꽃 ④ - 찔레꽃 가시 18. 아카시아 ① - 아카시아는 수줍은 여인 19. 아카시아 ② - 아카시아 향기 20. 민들레 ① - 가볍게 날아라 21. 민들레 ② - 시인의 눈에 비친 민들레 22. 제비꽃 ① - 사랑의 피학성, 행복에 대하여 23. 제비꽃 ② - 제비꽃이 하는 말 24. 장미 ① - 장미 향기 25. 장미 ② - 장미 가시 26. 장미 ③ - 장미의 모순, 사랑과 미움 27. 장미 ④ - 장미의 모순, 인간의 모순 28. 백합 ① - 백합의 골짜기 29. 백합 ② - 백합은 세상을 빛나게 한다, 백합은 죽어서도 빛을 준다 30. 해바라기 - 사랑과 정열의 해바라기 31. 연(蓮) ① - 연꽃 32. 연(蓮) ② - 연잎 33. 연(蓮) ③ - 연꽃은 성인, 군자 34. 메밀꽃 - 사랑과 추억이 머무는 메밀밭 35. 코스모스 - 소녀의 순정, 순애보, 어머니 36. 국화 ① - 한 해의 마지막에 피는 꽃 37. 국화 ② - 국화가 사랑받는 이유 38. 사과 ① - 사과는 그리움의 열매, 사과는 왜 떨어지는가 39. 사과 ② - 썩은 사과부터 먹는 사람의 심리 40. 사과 ③ - 사과 한 알은 온 우주를 품고 있다 41. 수박 - 수박은 둥글다 42. 감나무 ① - 감나무는 늙으신 부모님 43. 감나무 ② - 빈집의 감나무, 까치밥 44. 버드나무 ① - 우물, 강, 만남, 이별 45. 버드나무 ② - 버들피리 46. 담쟁이 ① - 담쟁이의 끈기와 열정 47. 담쟁이 ② - 담쟁이의 사랑, 담쟁이의 독서법 48. 갈대 ① - 인간은 갈대 같은 존재 49. 갈대 ② - 갈대의 노래, 춤, 울음, 이야기 제3장 | 자연 1. 강 ① - 생명순환의 현장 2. 강 ② - 비가 와도 강은 젖지 않는다, 강에 가서 말하라 3. 강 ③ - 바다에 이르는 강 4. 바다 ① - 바다에 가는 이유 5. 바다 ② - 파도 6. 산 ① - 사람들은 왜 산을 찾는가? 7. 산 ② - 산은 세상 사는 이치를 가르쳐준다 8. 산길 ① - 산길 걷기, 고개 9. 산길 ② - 산길에서 배우는 인생 10. 길 ① - 길은 삶의 발자국이다 11. 길 ② - 길이 하는 말 12. 길 ③ - 구부러진 길 13. 지평선, 수평선 - 지평선(수평선)이 보이는 배경 14. 별 ① - 사람들은 왜 별을 바라보는가? 15. 별 ② - 별과의 만남은 우주적 인연이다, 인연의 무상함 16. 별 ③ - 별은 왜 반짝이는가? 17. 별 ④ - 별똥별 18. 달 ① - 달은 얼굴이다, 달은 차면 기운다 19. 달 ② - 달빛은 배려한다, 달빛은 흐른다 20. 달 ③ - 달빛은 무엇이든 구부려 만든다 21. 사막 ① - 인생길은 사막이다 22. 사막 ② - 사막은 성찰의 공간이다 23. 사막 ③ - 사막은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곳 제4장 | 자연현상 1. 눈 ① - 첫눈, 함박눈, 흩날리는 눈, 폭설 2. 눈 ② - 눈 내리는 풍경 3. 눈 ③ - 망각, 적막, 평화 4. 눈 ④ - 눈은 옛 추억을 불러낸다 5. 비 ① - 봄비 내리는 소리 6. 비 ② - 봄비는 자비(慈悲)다 7. 비 ③ - 소나기 8. 비 ④ - 가을비 내리는 풍경, 가을비 소리 9. 비 ⑤ - 가을비는 마음을 적신다, 가을비 내리는 날의 상념 10. 비 ⑥ - 겨울비, 눈이 되지 못한 존재 11. 무지개 ① - 아름다운 공허 12. 무지개 ② - 무지개는 희망의 메시지 13. 안개 ① - 안개는 감싸주는 존재, 안개는 떼어 놓는 존재 14. 안개 ② - 안개는 몰래 왔다가 사라지는 존재 15. 노을 ① - 노을이 있는 풍경 16. 노을 ② - 노을은 노년의 아름다운 사랑, 노을은 변치 않는 사랑 17. 녹(錄) - 부끄러운 자취, 반성 18. 바람 ① - 바람은 삶의 시련이다 19. 바람 ② - 바람은 세월, 인생, 인연이다 20. 바람 ③ - 바람은 영혼의 매개체 21. 바람 ④ - 바람이 하는 말 22. 바람 ⑤ - 바람은 같은 바람이 아니다 23. 구름 ① - 인생은 뜬구름과 같다 24. 구름 ② - 구름이 하는 말 25. 구름 ③ - 구름에 달 가듯이 26. 이슬 ① - 이슬 같은 인생 27. 이슬 ② - 이슬의 역설 제5장 | 사물 1. 의자 ① - 의자가 사람이라면? 2. 의자 ② - 산다는 것은 의자를 차지하는 것 3. 의자 ③ - 산다는 것은 의자가 되어주는 것 4. 연필 ① - 연필의 일생, 연필 같은 사람이 되어라 5. 연필 ② - 연필과 연필심 6. 연필 ③ - 몽당연필 7. 화살 - 화살의 시적 은유 8. 모닥불 - 모닥불가는 온기를 나누는 곳, 추억이 있는 곳 9. 그릇 ① - 사람은 그릇이다 10. 그릇 ② - 큰 그릇과 작은 그릇, 깨진 그릇, 그릇은 모순의 흙 11. 거울 ① - 거울의 양면성 12. 거울 ② - 거울의 이면 13. 거울 ③ - 마음 관리, 사랑 관리 14. 밥 ① - 밥에 대한 예의 15. 밥 ② -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의 의미 16. 밥 ③ - 두레밥상, 세상의 밥상 17. 밥 ④ - 여러 가지 밥 제6장 | 인간 1. 사랑 ① - 사랑은 모순적이다 2. 사랑 ② -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 3. 사랑 ③ - 사랑은 거리를 두는 것 4. 사랑 ④ - 사랑은 소비상품 5. 이별 ① - 이별을 대하는 자세 6. 이별 ② - 회자정리/거자필반, 낙화에서 얻는 깨달음 7. 눈물 ① - 눈물은 보석이다 8. 눈물 ② - 눈물은 거름이다, 눈물은 생명의 불꽃이다 9. 눈물 ③ - 눈물은 왜 짠가, 눈물은 짜야 눈물이다 10. 눈물 ④ - 눈물은 무겁다 11. 눈물 ⑤ - 눈물은 다른 물과 섞이지 않는다 12. 눈물 ⑥ - 눈물은 아름답다, 눈물은 향기롭다 13. 눈물 ⑦ - 눈물을 잘라라 14. 질투 - 질투는 나의 힘? 15. 그리움 ① - 그리움이란 무엇인가? 16. 그리움 ② - 못난 그리움 17. 그리움 ③ - 기특한 그리움 18. 그리움 ④ - 그리움의 색깔 19. 그리움 ⑤ - 그리움의 시간, 그리움의 공간 20. 다정함 - 다정함도 병이 된다 21. 기다림 ① - 인생은 기다림이다 22. 기다림 ② - 기다리는 시간은 행복한 순간이다 23. 기다림 ③ - 기다림이 있는 사랑이 좋다 24. 기다림 ④ - 사랑을 기다림으로 바꾸다 25. 상처 ① - 상처는 아름답다 26. 상처 ② - 상처의 탄성 27. 외로움 ① - 외로움은 인간의 숙명이다 28. 외로움 ② - 홀로 있음을 힘들어하지 말라 29. 외로움 ③ - 외로움의 극복 30. 혀 ① - 혀는 선과 악의 원천이다 31. 혀 ② - 똑똑한 혀, 간사한 혀 32. 혀 ③ - 혀는 뛰어난 연장이다 33. 혀 ④ - 나무의 혀 34. 희망 ① - 희망은 삶의 노래다 35. 희망 ② - 희망은 안에 있다 36. 희망 ③ - 희망은 열쇠다 37. 희망 ④ - 희망은 철길과 같다시와 철학을 무기 삼아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자만이 불확실한 미래에 살아남는다! ‘카툰 인문학’ 시리즈의 저자 전왕 변호사가 알려주는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과 성장 비법 저자 전왕은 변호사이자 『카툰 인문학』 시리즈의 저자다. 이 시리즈는 ‘행복’, ‘시간’, ‘인간관계’ 등 수많은 주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통해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말과 글로 먹고사는 직업의 특성을 살려 『논술 필수문장』 시리즈를 저술하기도 했다. 최근 저자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주목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과 역할을 침범하면 자칫 경쟁구도로 흐를 수도 있다. 혹은 인간이 인공지능을 완전히 지배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게 될 수도 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는 전적으로 인간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렸다. 이에 저자는 인공지능이 갖지 못하는 인간만의 경쟁력은 EQ(Emotional Quotient, 감성지수)와 MQ(Moral Quotient, 도덕성지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와 철학을 통해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이공계의 인공지능 분야 관련자와 이공계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또 이들이 인공지능을 연구 · 개발할 때 이러한 역량이 바탕이 될 수 있기를 저자는 바란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가 장밋빛이 될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인문학적 역량을 찾아가보자.인공지능은 계산 능력, 정보저장 능력만 가지고 있어 사람의 직관이 필요한 업무에는 인간을 능가할 수 없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람의 직관이 필요한 업무, 예컨대 게임 중에서 가장 직관적 전략을 필요로 하는 바둑에서도 인공지능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게 되었다. 2016년에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을 둔 대국자들은 알파고가 마치 지능을 가진 생명체 같았다고 그 느낌을 술회하였다.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은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을 하고 판단을 내린다. 인공지능이 IQ 10,000을 돌파하게 되면 주입식 교육은 무의미해지고 인류의 모든 지능을 합한 것보다 더 높은 지능을 가진 특이점(singularity)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업무영역은 현격히 줄어들게 된다. 인공지능이 발달하기 전에는 전문가는 기계에 의해 대체되지 않는다고 보았으나 이제는 전문가도 인공지능에 의해 쉽게 대체될 수 있게 되었다. 예컨대 인공지능 의사는 새로운 질병, 신약에 대한 정보, 모든 질병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고 서비스 질이 높고 실수도 없을 뿐 아니라 피곤하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시(詩)와 철학은 인공지능(AI)을 이긴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새로운 문명의 시대, 우리가 시를 읽고 철학을 이해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시(詩)와 철학은 EQ(감성지수-감성), MQ(도덕성지수-인성)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소재이다.지성, 감성,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는 인공지능을 지배한다. 현대인들은 기다림을 못 참는다. 과거에는 발을 동동 구르고 초조해하고 조바심을 내며 사람을 기다렸다. 그러나 오늘날은 기다리는 사람의 간절함, 애타는 마음이 사라졌다. 정성과 사랑이 식었고 사랑이 발효되는 시간이 사라졌다. 오늘날은 “편지를 전해주는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 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박금호, 「향기 품은 군사우편」)”라는 노래 가사와 같은 감동의 순간이 없다. 시인들은 소중한 기다림이 사라진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대문명이 추구하는 합리성, 효율성에는 냉정함이라는 비효율성, 비합리성이 있다(경제적 효율성은 행복의 효율성과 다르다).
까다로운 대상
글항아리 / 강수미 지음 / 2017.06.01
25,000

글항아리소설,일반강수미 지음
지난 20여 년간 한국 미술에서 눈여겨볼 만한 작가들을 하나의 미술비평 집합체로 내놓는다. 미술비평가로서 그간 현장비평을 활발히 해온 강수미가 배병우, 강홍구, 우순옥 등 이미 입지를 단단히 한 중견 작가들뿐 아니라 함경아 등 주목할 만한 전시를 끊임없이 이어오는 작가, 전채강 등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동시대 여기서 살아 움직이는 예술가들의 작품론을 민감하게 읽어낸다. 이 책은 밤하늘의 별이 저마다 이름을 갖고 있지만 은하계라는 전체를 이루듯 저마다 고유함을 지니는 ‘동시대 현대미술’을 다룬다. 특히 이들은 퓌시스와 메타퓌시스의 분리 불가능한 합동 작용으로 볼 수 있다. 그리하여 하나의 작품을 ‘퓌시스-메타 혹은 메타-퓌시스’로 바라보려 한다. 31편의 글 가운데 현실/물리적 구체성의 지각이 두드러지는 작가들의 작품론을 ‘퓌시스’로 14편, 근본과 해석에 중점을 둔 작품들을 메타-퓌시스로 11편, 단독으로 읽어간 작품 6편을 individual로 구분했다. 이 중에서 퓌시스-메타/메타-퓌시스로 구분된 작품들은 물리적인 세계의 구성과 존재론적 가치가 상호작용하여 의미를 구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고 individual은 독자(감상자)가 그 어떤 개입 없이 자유롭게 사유하는 작품으로 보았다.서문_까다로운 대상: 2000년 이후 한국 현대미술 1부 실제는 나의 힘 1 physics 1 평면 각뜨기와 양생 | 강홍구의 2 individual 1 자본주의 작가 시스템을 타고 넘기 | 함경아의 3 physics 2 21세기, 현미경적 세부의 스펙터클 | 함진의 동시대 세계 4 meta-physics 1 내 섬세함에서 섬세한 우리의 존재로 | 우순옥의 5 physics 3 집 속에서 나와 집으로 | 서도호의 '나는 누구, 여긴 어디?' 6 physics 4 표면-파사드 인물 주체 | 오형근의 에서 까지 7 physics 5 완벽한 꿈세계와 회화의 이미지 | 정소연의 8 physics 6 숭고의 꿈을 (괄호) 치고 | 공성훈의 그림들 9 meta-physics 2 리퀴드·뉘앙스·트랜지션 | 함양아의 미술에서 비디오적인 것 10 physics 7 플라이낚시꾼의 가짜 현실성 미술 | 진기종의 'On Air' 11 physics 8 이 세대의 이미지 조립 원형극장 | 전채강의 '오늘의 사건들' 회화 12 individual 2 그림의 시작-구석에서, 예술이 되다 만 것들과 더불어 | 김지원의 회화 매트릭스 13 physics 9 풍경사진의 넘치는 아름다움, 불편한 인식 | 정주하의 '서쪽' 바다 14 physics 10 간유리의 아름다움, 실제로 | 조혜진의 섬 혹은 집 2부 퓌시스-메타 혹은 메타-퓌시스 15 meta-physics 3 하나의 전시가 문제 | 최수정의 과잉 및 정신분산적 미술 16 physics 11 나는 볼 수 없다―some과 such의 미학 | 함경아의 '유령 같은 과정' 17 meta-physics 4 오리지널-페이크 | 준양의 '시차적 한옥' 18 physics 12 정전停電의 테크닉 | 박찬경, 한국 현대사의 유령과 미술 19 meta-physics 5 '보안여관'의 유혹 | 미디어 아티스트 이준과 소설가 한유주의 다원예술 20 meta-physics 6 말&이미지 | 최승훈+박선민의 '신문-시' 21 meta-physics 7 사랑-미술 | 손정은의 존재론 22 individual 3 뿌리로서의 미술과 음악 숭배 너머 | 김은형의 경우 23 individual 4 이처럼 시적이고 지적인 세계 | 베르나르 프리츠의 회화 24 physics 13 향유의 횡단 | 이동욱의 'I don't know anything' 25 physics 14 관심과 사랑 | 김용철 미술의 두 에너지 26 individual 5 유토피아·不在·生 | 배병우의 反/미학적 사진 27 meta-physics 8 소진하며 아름다워진 것들의 에코그래피 | 정현의 조각 28 individual 6 불가능한 시각을 위한 反빛 | 곽남신의 그림자 29 meta-physics 9 유크로니아의 예술 행위 | 조덕현과 꿈 30 meta-physics 10 동양/서양에서 온 꽃의 미학적 가치 | 코디최의 시각예술 31 meta-physics 11 우리의 메타-퓌시스를 위하여 | 故 이종호 건축가, 서울 세운상가, 벤야민 미학 강의, 나 후기 주註 지난 20년간 비평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끊임없이 시도해온 저자가 ‘두께 없는 칼날’로 오려낸 현대미술! 2000년 이후 주목할 만한 작가 32명에 대한 글쓰기는 동시대 한국 미술의 지형도를 그려낸다 32명의 예술가가 빛내는 현대미술이라는 별자리 나체인지 피부색 옷을 입은 건지 알 수 없는 소녀를 담은 사진, 화려한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남성에게 바치는 여성 작가의 열렬한 사랑 고백, 어제는 전시장이었다가 오늘은 카페로 바뀐 의문(?)의 한옥, 아름다운 꽃과 나무 사진에서 느껴지는 정체 모를 음산함, 학·장승·솟대에 국문과 영문이 교차해서 쓰인 이미지, 바그너의 초상이 담긴 한 폭의 동양화……. 얼핏 들으면 영화의 한 장면인가 싶을 정도로 다채로운 이 이야기는 『까다로운 대상』이 다루고 있는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풍경들이다. 현대 이전의 미술은 주로 감상자가 보고 즐기는 종속적 대상이자 교환 및 거래할 수 있는 객관적 사물이었다. 반면 현대에 들어, 특히 2000년 이후 이 관조의 대상은 봇물 터지듯 사물의 형상과 범주를 벗어나 유동적이고 다양화, 다변화하는 쪽으로 달려왔다. 이 책은 바로 지난 20여 년간 한국 미술에서 눈여겨볼 만한 작가들을 하나의 미술비평 집합체로 내놓는다. 미술비평가로서 그간 현장비평을 활발히 해온 강수미가 배병우, 강홍구, 우순옥 등 이미 입지를 단단히 한 중견 작가들뿐 아니라 함경아 등 주목할 만한 전시를 끊임없이 이어오는 작가, 전채강 등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동시대 여기서 살아 움직이는 예술가들의 작품론을 민감하게 읽어낸다. 이들은 이 책에서 하나하나 집중정 분석의 대상이 되지만, 다른 한편 단순한 요소들의 합이 아닌 하나의 구조로서의 속성을 지닌다. 그 속성은 현실적인 점과 이상적인 부분, 시각적인 것과 가능한 해석들, 세속적인 바탕과 형이상학적 의미, 개별적인 면모와 공통성의 분유 등으로 설명될 여러 성격이 그 자신을 보존한 채 한데 모여 있음을 뜻한다. 이들 작가(작품)는 ‘까다로운 대상’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이들이 주체(미술비평가나 관객)의 영향권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체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키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특히 물질적 차원과 정신적 차원이 결합된 작품들은 오로지 예술을 통해서만 논할 수 있는 미적인 것의 가치를 발현하고 있다. 동시대 현대미술의 됨됨이와 탁월함 실재와 실제, 논리와 감각의 혼종. 현대미술에서 정해진 방법이란 없다. 재개발로 급하게 이사 나간 옥상에는 몸통의 절반이 날아간 항아리와 악다구니하는 검붉은 입처럼 우리를 향해 벌어져 있는 플라스틱 통이 있다(강홍구). 앉은뱅이 의자 위에 두 눈을 부릅뜬 서구 미소년의 잘린 머리 형상이 놓여 있기도 하고(코디최),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드레스를 남성이 입고 등장(손정은)하기도 한다. 이렇듯 다양하게, 때로는 의아하게 모습을 바꾸는 현대미술은 ‘조형적 미화’라는 조미료를 뿌려서 시각적으로 보기 좋아진 상태가 아니다. 거기에는 대상을 낮춰보는 시선도 없고 과장된 미화나 찬미의 제스처도 없다. 대신 작가가 사물/사태의 종합적인 됨됨이를 딱 적절하게 손에 잡힐 듯한 이미지로 드러낸다. 그리고 그 결과가 우리의 감각지각을 통해 전달된다. 예컨대 삶의 보금자리였던 곳을 황망하게 떠나는 순간은 강홍구의 에서 보듯이 세간이 깨져나갈 정도로 소란스럽다. 하지만 머리 위로는 구름 낀 하늘이 그 아래 박살난 삶의 주인에게는 뭔가 억울하게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멀쩡히 펼쳐져 막막하고 무심하게 일상을 지속시킨다. 다른 예로 회화를 생각해보자. 그림이란 프리츠의 가 제작되는 것처럼 물질적/물리적인 것과 비물질적/이념적인 것이 상호작용해서 그려진다. 프랑스의 이 화가는 질료와 제작 공정을 작업의 물리적 수단으로서만이 아니라 작품의 지적 개념이자 논리로 채택해서 비구상의 화면을 그려낸다. 점 하나를 찍어 선禪을 좇든, 거대한 자연 풍경을 묘사해 경외감을 자아내든, 흰색 사각형 위에 각도를 비틀어 또 하나의 사각형을 겹쳐 그림으로써 절대주의를 표방하든 하나의 평면 위에 질료를 써서 일정한 표현법에 따라 이미지를 구축하는 일, 그것이 바로 회화다. 그런 작업들은 양면적이고 모순적인 사태의 종합, 단순하면서도 복합적인 지각의 작용, 현실적이면서 그와는 또 다른 존재들의 세계를 열고 연결해 쌓기다. 그 변증법적 운동이 바로 예술작품의 미적 속성으로서 형이상학과 연동된 관계로 우리 지각에 영향을 미칠 때 그것을 미적 경험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밤하늘의 별이 저마다 이름을 갖고 있지만 은하계라는 전체를 이루듯 저마다 고유함을 지니는 ‘동시대 현대미술’을 다룬다. 특히 이들은 퓌시스와 메타퓌시스의 분리 불가능한 합동 작용으로 볼 수 있다. 그리하여 하나의 작품을 ‘퓌시스-메타 혹은 메타-퓌시스’로 바라보려 한다. 31편의 글 가운데 현실/물리적 구체성의 지각이 두드러지는 작가들의 작품론을 ‘퓌시스’로 14편, 근본과 해석에 중점을 둔 작품들을 메타-퓌시스로 11편, 단독으로 읽어간 작품 6편을 individual로 구분했다. 이 중에서 퓌시스-메타/메타-퓌시스로 구분된 작품들은 물리적인 세계의 구성과 존재론적 가치가 상호작용하여 의미를 구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고 individual은 독자(감상자)가 그 어떤 개입 없이 자유롭게 사유하는 작품으로 보았다. 실재와 실제 사이에 존재하는 가장 까다로운 대상, 현대미술 실재는 말 그대로 실질적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인 반면 실제는 주관적 경험이나 직관에서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일에서 ‘실제와 실재’를 정확히 나누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그건 미술작품에서도 마찬가지다. 매체 철학자인 빌렘 플루서는 피상성, 가시적 표면이라는 범주는 의도, 행위, 제작, 장치, 환경, 역사 등이 어느 정도 작용했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했다. 즉, 실재를 담고 있는 사진도 그 의도에 따라 실제 가리키는 게 무엇인지 달라진다는 것이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함경아의 을 보면 예술작품이 표면으로 보여주는 ‘실재’와 작가가 보여주고 하는 ‘실제’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다. 한때 유망한 축구선수를 꿈꾸던 탈북자 소년을 매개로 만든 을 통해 작가는 표면적으로 북한과 남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내면서 그 이면에 있는 예술과 교환가치, 탈북자라는 정치적 신분과 평범한 소년이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전달한다. 우리가 의미를 두지 않고, 혹은 너무 큰 사건으로 치부하며 지나갈 현실들을 보여줌으로써 감상자에게는 사유의 지평을 확대하게 한다. 실재에 발을 딛고 실제 세계를 구축하는 작가들이 보는 세계는 국내 문제나 사건들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작가 함진은 동시대성이란 가치 아래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보여준다. 작가는 디지털 시대의 최첨단 기술이 펼쳐지는 세계를 수작업으로 재창조한다. 기계의 테크놀로지와 작가의 장인정신을 녹여내는 이 작품은 작가의 경험이 적극적으로 개입된 사례다. 반면 함양아는 자신의 동상을 초콜릿으로 제작한 뒤 녹아내리게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작품과 작가, 감상자와의 거리를 지우는 작업을 보여준다. 역사적 사건이나 일상이 아닌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작품의 근간이 되기도 한다. 우순옥은 에서 한쪽 창을 바깥으로 낸 다음 구멍을 만들고 감상자 쪽으로 손 하나를 설치했다. 이 작품은 감상자가 그 내민 손을 잡아줘야 비로소 완성된다. 그 손 중 하나라도 없다면 이것은 오롯한 작품으로 존재할 수 없다. 서도호는 누구에게나 있는 ‘장소’인 유년의 집 속에 얽힌 기억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2014년 《집 속의 집》이라는 전시에서 ‘한옥’은 단순한 건축 양식이 아닌 작가의 유년-유토피아의 세계로 존재하면서 그 자체로 한 개인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작품이 되었다. 이로써 우리는 서도호의 집들이 과거에 대한 현재적 재구성, 상실한 것에 대한 이미지이자 환영의 복구, 고정될 수 없는 삶에 대한 조형적 반응이라는 의미를 끌어낼 수 있다. 이외에 사람들의 무표정한 얼굴 사진을 찍고 그 안에서 자본주의의 물질적 낭창함과 지금 여기 삶의 빈곤함을 드러내는 오형근이나 간유리라는 특정 소재를 통해 최첨단 건축물에 얽힌 욕망의 기호 및 제스처와 과거 기억을 충돌시키는 조혜진도 유사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물질의 낭창함과 삶의 빈곤은 어떻게 미적 가치로 구현되는가 꿈과 상상의 세계, 디즈니랜드 성을 찍은 사진작가 아버스는 깨끗하고 상업적인 공상의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디즈니 사의 텅 빈 현실을 사진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예술의 작위성과 실재와의 거리를 스스로 드러냄으로써 세계 이해에 통합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 이것이 우리가 미적 경험을 얻는 차원이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의 미술계도 이처럼 퓌시스-메타 혹은 메타-퓌시스의 경계를 허무는 작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흔히 말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도 그러한 작업 중 하나다. 준 양은 이런 ‘페이크식’ 작업을 해온 대표적인 작가로 아트선재센터 한옥의 변모가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관점에 따라서는 카페나 박물관 혹은 게스트하우스도 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서 한옥의 재탄생은 준 양이 추구해온 작품세계를 잘 보여준다. 예술과 정치, 역사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박찬경도 이런 혼종적인 작업을 통해서 의미를 창조한다. 박찬경의 작품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길게 잡으면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사실들을 주제화한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이 모두가 오늘날 관객(독자)와 내가 사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겹쳐진다. 다시 말해, 과거를 다룬 박찬경의 미술과 대한민국의 역사·사회정치·종교·인식·행위에서 발생해온 사건들이 연결되고 그것이 우리의 현재를 비춘다는 말이다. 이런 다원예술은 미디어 아티스트 이준과 소설가 한유주의 협업, 최승훈 박선민의 작품 , ‘여성적 기호’로 뒤덮인 남성들의 모습을 보여준 손정은, 동양화와 음악(클래식)을 결합한 김은형 등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코디최는 동양과 서양의 혼종과 그 문화권의 충돌되는 지점에서 의미를 도출해냈다. 그의 작품 을 살펴보면 1960년대 초 한국에서 태어나 1980년대 초반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미국 이민을 가게 돼 “분노, 좌절, 정신분열증”에 빠진, 그러나 어쨌든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이중적 정체성을 통해 미국식 삶의 질서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던 작가 본인의 혼란스러움이 녹아 있다. 원치 않은 이민이라는 개인사에 기인하여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그의 정서가 깃든 작품세계는 “다중(여러 문화권)과 고독(한국인)의 대립 및 혼종”으로 의미를 구현해낸다. 감각과 논리가 결합되어 의미를 만든 예도 있다. 베르나르 프리츠는 우리가 거리나 일상에서 보는 풍경에 자신의 상상력을 결합한다. 특히 그는 18세기 이후 서구 모더니즘 미술이 실험해온 일상, 산업, 노동 등의 주제를 자기만의 개념과 방식으로 다뤄 의미를 재창출한다. 회화 자체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근대 산업의 핵심적 특성을 공유하는 생산 방식”으로 그림을 제작함으로써 오히려 모더니즘 추상미술에 전제된 예술적 권위와 가상에서도 벗어나고자 노력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배병우는 얼핏 보기에 프리츠와 달리 작품 안에 어떤 방식으로도 작가가 개입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영혼의 정원-알람브라와 창덕궁》 전시에서는 매혹적인 궁전과 한옥, 들판,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나무들이 국적을 초월하고 시대를 넘어서는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그의 사진을 보면 감상자들은 일단 감탄에 젖는다. 이는 미술작품을 대할 때 흔히 갖게 되는 사진 속에 ‘재현된’ 대상이나 장소를 향한 궁금증이 아니다. 배병우의 사진 ‘자체가’ 발휘하는 미학에 대한 감탄이다. 그는 이렇듯 자연과 풍경을 있는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일체의 편견이나 진부한 형상화를 배제하여 사유를 감상자의 몫으로 돌린다. 프리츠나 배병우 외에 조덕현, 이동욱 등도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결코 작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 유일무이한 현재의 순간을 존중하며 의미를 담지만 사유는 감상자의 몫으로 돌리는 것이다.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아날로그(글담) / 에픽테토스 (지은이), A. A. 롱 (엮은이), 안규남 (옮긴이)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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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글담)소설,일반에픽테토스 (지은이), A. A. 롱 (엮은이), 안규남 (옮긴이)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진실된 우정은 어떻게 쌓을 수 있으며 열린 마음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근본적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에서 벗어나 더 높은 차원의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는 고대 철학에서 그 답을 찾는다. 이 시리즈는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부가 기획하고 고전 철학을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들이 세네카, 키케로 같은 고대 철학자의 삶과 글에서 찾아낸 지혜를 엮은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000년이 흘러도 여전히 유의미한 인생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는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노예로 태어났으나 스토아철학을 대표하는 학자가 된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과 <대화록>에서 현대의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만을 가려 뽑고, 현대의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덧붙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남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는 욕망,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에 대한 분노나 슬픔 등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을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서문 Ⅰ. 엥케이리디온 『엥케이리디온』에 대하여 Ⅱ. 대화록 『대화록』에 대하여 1. 모든 것이 일어나게 되어있는 대로 일어나기를 바라는 법을 배우기 2. 감정적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3. 비굴함으로부터의 자유 4. 방해받지 않고 승인할 자유 5. 원하는 것을 알기 6. 의지의 자유 7. 인상의 올바른 사용 8. 자유와 인간의 본성 9. 자유와 존엄 감사의 말 더 읽을거리‘현대 독자가 질문하고 고대 철학자가 답하다!’ 프린스턴대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진실된 우정은 어떻게 쌓을 수 있으며 열린 마음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근본적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에서 벗어나 더 높은 차원의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는 고대 철학에서 그 답을 찾는다. 이 시리즈는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부가 기획하고 고전 철학을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들이 세네카, 키케로 같은 고대 철학자의 삶과 글에서 찾아낸 지혜를 엮은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000년이 흘러도 여전히 유의미한 인생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는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노예로 태어났으나 스토아철학을 대표하는 학자가 된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과 『대화록』에서 현대의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만을 가려 뽑고, 현대의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덧붙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남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는 욕망,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에 대한 분노나 슬픔 등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을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로마 시대 노예 출신의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 자유에 대해 논하다 에픽테토스(약 AD 55~135년)는 노예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로마에서 노예로 일하며 지냈다.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같은 동시대의 쟁쟁한 철학자들에 비하면 대중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그의 이름 에픽테토스의 의미가 ‘획득된’이라는 점만 보아도 그의 출신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에픽테토스는 끝내 자유민이 되었고, 로마와 그리스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약 2,000여 년이 흐른 오늘날, 그의 이름은 스토아철학을 대표하는 학자로 꼽힌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 존재했던 노예제로 인해 자유는 “당시 사람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할 만큼 고도의 긍정적인 가치(p.8)”를 지녔다. 그의 제자였던 아리아누스가 에픽테토스의 강의에 깊은 감명을 받아 거의 그대로 옮겨 적은 『대화록』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예리하고 인상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그가 치유법을 제시하는 두려움, 불안, 질투, 분노, 원한, 슬픔 등의 감정은 고대 로마 제국에 살든 현대 국가에 살든 누구나 경험하는 것(p.10~11)”이다. 그래서 여덟 권으로 이루어진 『대화록』은 요약한 『엥케이리디온』은 16세기에 최초로 편집, 인쇄된 이래 수많은 언어로 번역, 중역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욕망, 분노, 슬픔에 휘둘리는 현대인을 위해 고전에서 가려 뽑은 마음의 자유를 되찾는 방법! 에픽테토스는 어려운 철학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마치 말하듯 단순하고 평이한 언어로 자유의 가치를 전한다. 에픽테토스는 많은 이들이 과도한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무리하게 운을 시험하며 불가능한 목표를 추구하고, 그 결과 최고의 잠재력인 자유의지를 상실한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해석에 따르면 의자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 철학적 성취가 된다. “신발의 척도가 발이듯, 몸은 각자의 욕망의 적절한 척도이다. 이 원칙을 지키면 척도를 지킬 수 있지만, 이 원칙을 넘어서면 종국에는 척도를 잃게 된다. 발이 한계를 벗어나면 신발도 한계를 벗어난다. 처음에는 금박 입힌 신발이 오고, 그 다음에는 자주색으로 수놓아진 신발이 온다. 일단 척도를 넘어서면 더 이상 한계는 없어진다.” --- 『엥케이리디온』 20 SNS를 통해 스스로를 과시하는 행위가 유행하고, 남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부유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높은 가치를 지니는 현대에는 욕망이나 집착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현대인이 거의 무의식적으로 접하는 광고에서는 오히려 그러한 삶의 태도를 지향하라는 메시지를 매일 같이 전달한다. 그러나 에픽테토스의 말에 따르면 남보다 더 부유해지는 것, 어떤 사람보다 더 유명해지는 등의 일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며, 결국 “내 것이 아닌 것을 욕망하는 한 나는 방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대화록』 4)다. 무엇이 자유의 성취를 어렵게 하는가? “자유를 가져올 수 있는 힘과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힘은 내 안에 있다.” 에픽테토스에게 자유는 단순히 인간으로서의 권리나 정치적 권리가 아니다. 이는 내적 성찰의 산물이자, 오로지 우리 자신만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다. 에픽테토스는 이를 얻기 위해 “스스로에게 달려있는 것과 달려있지 않은 것”(『엥케이리디온』 1)을 구분할 것을 주문한다. 그는 “자유롭기를 바라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은 무엇이건 바라서도 회피해서도 안 된다.”(『엥케이리디온』 14)고 말한다. 에픽테토스가 말하는 자유는 오늘날 조언할 때 흔히 쓰는 “현실을 직시해”, “철 좀 들어”, “네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 “순리에 맡겨”, “참견 말고 네 일이나 신경 써” 같은 말과 비슷한 내용이다. 외부의 상황에 휘둘려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일일이 화를 내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달려있지 않은 것이라면 “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넘기라고 말이다. “명심하라. 욕망은 원하는 것의 획득을 추구하고 혐오는 원하지 않는 것의 회피를 추구하며,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불행해지고 원치 않는 것과 만나면 비참해진다. 그러니 만일 자연을 거스르는 것 가운데 네게 달려있는 것만 피할 수 있으면 원하지 않는 일은 하나도 겪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병이나 죽음, 가난을 피하려 든다면 비참한 결과를 맞이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에게 달려있지 않은 모든 것을 피하려 들 것이 아니라 자연을 거스르는 것 중 우리에게 달려있는 것에 대해서만 회피를 추구하라. 우리에게 달려있지 않은 것에 대한 욕망은 지금 당장 버려라. 어떤 것이든 우리에게 달려있지 않은 것을 욕망한다면 너는 불행해질 수밖에 없고 우리에게 달려있는 욕망해도 좋은 것마저 얻지 못할 것이다. 오로지 원하는 것의 추구와 원하지 않는 것의 회피에 집중하되, 무리하지 말고 조건부로 이러한 태도를 실행에 옮겨라.” --- 『엥케이리디온』 2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는 에픽테토스의 철학을 그가 살던 고대의 맥락 속에서 살펴보면서 스토아적 자유의 현대적 의미를 제시한다. 남들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욕망과 같은 아주 일상적인 일부터 가족이나 친한 친구의 죽음 같은 극한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삶의 마음의 자유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이것은 감탄인가, 질문인가, 정치적 선언인가, 단순하고 소박한 삶에 대한 바람인가, 자율의 열망인가, 속박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인가?
나이츠 & 매직 10
㈜소미미디어 / 아마자케노 히사고 (지은이), 쿠로긴 (그림), 강동욱 (옮긴이) / 2021.10.29
7,500원 ⟶ 6,7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아마자케노 히사고 (지은이), 쿠로긴 (그림), 강동욱 (옮긴이)
레비테이트십의 등장에 의해 끝없는 넓은 하늘로 나아간 사람들은 마침내 하늘에 떠있는 넓은 대지를 발견했다. 소문에 이끌려 ‘하늘을 나는 대지’로 찾아온 엠리스와 아키드는, 당도하자마자 싸움에 휘말려 버린다. 한창 싸우던 와중에 레비테이트십에서 떨어져버린 아키드. 그를 구한 것은 ‘하늘을 나는 대지’에 사는 날개가 있는 백성, 하르퓌아였는데….프롤로그 어느 선원의 수기제19장 - 부유대륙 제국 명동편제83화 용들의 향연제84화 비룡급 전함 2번함 ‘린트부름’제85화 검과 푸른 빛은 교차한다제86화 하늘에서 오는 위협제87화 금지된 대지제20장 - 거룡 격돌편제88화 이웃 마을로 향하자제89화 뻑 하면 은빛 봉황 상회제90화 말을 해야 아는 것도 있다제91화 당신은 대체 누구십니까?제92화 솟구치는 전의와 산책 기분제93화 왕 중의 왕일본 오리콘 신간소설 판매랭킹 1위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 1위메카닉 마니아 ‘아마자케노 히사고’와 메카닉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쿠로긴’이 그리는 이세계 메카닉 판타지!레비테이트십의 등장에 의해 끝없는 넓은 하늘로 나아간 사람들은 마침내 하늘에 떠있는 넓은 대지를 발견했다. 소문에 이끌려 ‘하늘을 나는 대지’로 찾아온 엠리스와 아키드는, 당도하자마자 싸움에 휘말려 버린다. 한창 싸우던 와중에 레비테이트십에서 떨어져버린 아키드. 그를 구한 것은 ‘하늘을 나는 대지’에 사는 날개가 있는 백성, 하르퓌아였다. 키드는 하르퓌아와 함께 행동하면서, ‘하늘을 나는 대지’의 중대한 비밀에 직면한다. 바로 에테라이트―레비테이트십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 대지의 아래에 잠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광맥을 노리고 속속 상륙하는 나라들. 대지를 쿵쿵 구르는 실루엣 나이트의 대부대. 욕심 많은 상인, 잠자는 북쪽의 거인까지. 그 뒤에서는 흑기사들마저 날뛴다. 그렇게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하늘을 나는 대지에, 마침내 그가 나타난다!
닥터딩요의 백년 건강
21세기북스 / 김태균 (지은이)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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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취미,실용김태균 (지은이)
진료실에서 마주한 환자들이 쉽게 유사의학과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는 것을 본 내과 전문의가, 가장 많이 접한 오해에 대한 실제 진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혈압약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할까?” “고지혈증 약을 굳이 먹어야 할까?” 등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담았다. 중년 여성이 특히 성인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 혈압약 안 먹고 고혈압 치료하는 방법, 고지혈증 치료제에 관한 음모론과 오해 등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에 관한 의학 정보를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다. 병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그 질병을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 유사의학에서 벗어나 생활습관병에 대한 진짜 제대로 된 치료법과 생활습관 교정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내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성인병의 오해와 진실 1장 중년 건강의 적신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나는 예외일까 의사가 알려주는 성인병의 끝 나이가 들수록 왜 살을 빼야 하는가 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 중년 여성이 특히 성인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2장 고혈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왜 고혈압에 걸릴까: 고혈압 원인 측정 때마다 다른 혈압, 무엇이 진짜일까 가정 혈압과 24시간 활동 혈압 혈압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혈압약,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할까 혈압약 안 먹고 고혈압 치료하는 방법 최종 목표는 건강하게 혈압약 중단하기 3장 당뇨병 평생 관리하며 사는 법 우리가 당뇨병에 걸리는 진짜 이유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와 한국 당뇨병의 특징 당뇨병 관리의 기본은 혈당 측정부터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수치, 당화혈색소 이런 증상이면 당신도 의심하라 죽을 때까지 챙겨야 하는 11가지 수칙 4장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 바로 알기 고지혈증을 진단하는 방법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개념 이해하기 무엇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가 중성지방 낮추는 법 HDL 높이는 법 고지혈증 치료제에 관한 음모론과 오해 언제부터 약을 먹어야 할까 5장 생활습관병 치료는 밥상에서부터 성인병은 곧 생활습관병 고혈압 식단, DASH 평생 지속하는 당뇨병 식단 식이요법,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 6장 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운동법 당뇨병 탈출을 위한 유산소와 웨이트 의사가 알려주는 올바른 운동법과 마음가짐 고혈압 환자의 운동법 고지혈증과 운동 주석“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아야 한다” 30만 구독자의 온라인 주치의 ‘닥터딩요’의 백 살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한 생활습관병 가이드 이 책은 진료실에서 마주한 환자들이 쉽게 유사의학과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는 것을 본 내과 전문의가, 가장 많이 접한 오해에 대한 실제 진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혈압약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할까?” “고지혈증 약을 굳이 먹어야 할까?” 등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담았다. 중년 여성이 특히 성인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 혈압약 안 먹고 고혈압 치료하는 방법, 고지혈증 치료제에 관한 음모론과 오해 등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에 관한 의학 정보를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다. 병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그 질병을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 유사의학에서 벗어나 생활습관병에 대한 진짜 제대로 된 치료법과 생활습관 교정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혈압약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할까?” “고지혈증 약을 굳이 먹어야 할까?” “당뇨병 환자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내과 전문의 유튜버 ‘닥터딩요’가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이다. 단순히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것을 넘어, 근거를 알 수 없는 뜬소문에 의사의 처방을 의심하기도 한다. 의사와 병원, 더 나아가서는 의학 자체에 불신을 가진 경우도 많다. 너무 많은 유사의학이 인터넷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 1,100만 명, 당뇨병 500만 명, 고콜레스테롤혈증 800만 명 시대다. 많은 환자 수만큼, 해당 질병에 대한 정보도 범람하고 있다. 그중 몇몇 정보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으나,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은 잘못된 의학 정보도 무척 많다. 《닥터딩요의 백년 건강》의 김태균 저자 역시 의사로서 환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한 해명을 수없이 반복해야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진료실에서 마주한 환자들이 쉽게 유사의학과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는 것을 본 내과 전문의가, 가장 많이 접한 오해에 대한 실제 진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혈압약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할까?” “고지혈증 약을 굳이 먹어야 할까?” 등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담았다.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의학 정보의 모든 것 저자는 의사들이 어떻게든 환자가 이해하도록 의학 정보를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환자를 설득해야 하는 주치의의 입장에서 독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환자들에게 친숙한 비유를 들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설명한다. 순환계 원리를 고속도로에 비유해 고혈압의 원인을 설명하기도 하고, 우리 몸의 시스템을 금융 시장의 시스템에 비유해 당뇨병의 원리를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구체적인 자료와 근거를 직접 제시해 신뢰성을 높였다.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중년 여성이 특히 성인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 혈압약 안 먹고 고혈압 치료하는 방법, 고지혈증 치료제에 관한 음모론과 오해 등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에 관한 의학 정보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내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생활습관병 치료법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생활습관병’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병이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음주, 흡연, 수면 등 생활습관과 질병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각 환자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맞춤 식단을 제시한다. 또한 생활습관병 탈출을 위한 유산소와 웨이트 트레이닝 등 각 질병에 적합한 운동 시간과 운동법을 내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알려준다. 병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그 질병을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책에는 생활습관병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 유사의학에서 벗어나 생활습관병에 대한 진짜 제대로 된 치료법과 생활습관 교정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병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그 질병을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아무쪼록 많은 성인병 환자들이 이 책을 보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해 조금이라도 정확하게 알아갔으면 한다. 무엇보다 병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적절한 치료법과 생활 습관 교정 방법을 이해하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_ 프롤로그 의사가 알려주는 성인병의 오해와 진실 도대체 대사증후군의 정체가 무엇일까? 고혈압은 혈압이 높은 병이고, 당뇨병은 혈당이 높은 병이다. 그럼 대사증후군은? 바로 ‘살찐 병’이다. 살이 쪄서 생기는 모든 문제를 통틀어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즉 내장지방과 이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 대사증후군의 본질이며 정체다. 좀 더 의학적으로 표현하면 ‘에너지 소모량 대비 섭취량 과잉’이다._ 나이가 들수록 왜 살을 빼야 하는가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한길사 /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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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소설,일반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전 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제3권 는 청춘의 끝자락에서 펼쳐지는 본능적이고 호소력 있는 이야기다. 레누와 릴라라는 두 여성의 60여 년간 우정을 그린 '나폴리 4부작'은 제1권 에서 두 주인공의 유년기와 사춘기를, 제2권 에서는 청년기를 그렸다. 제3권 에서는 중년기에 접어든 두 주인공이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나폴리를 떠나는 레누와 나폴리에 머무르는 릴라의 삶은 급변하는 사회상과 더불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진다. 릴라와 레누의 관계는 마치 용수철처럼 서로에게서 멀어졌다가 다시 회복하기를 반복한다. 이들의 관계에서 애정과 증오, 사랑과 질투, 우정과 연대 등 인간의 모순적인 감정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다. 작가 페란테는 이를 낱낱이 파헤쳐 그들을 지배하는 '불안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등장인물 7 중년기 13 옮긴이의 말 605* 전 세계 43개국 출간 예정 * 2016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노미네이트 * 2016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 2015 이탈리아 스트레가상 노미네이트 * 2015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소설 1위’ * 2015 가디언지 ‘작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 * 2015 BBC 선정 ‘올해 최고의 소설’ 전 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제3권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는 청춘의 끝자락에서 펼쳐지는 본능적이고 호소력 있는 이야기다. 레누와 릴라라는 두 여성의 60여 년간 우정을 그린 ‘나폴리 4부작’은 제1권 『나의 눈부신 친구』에서 두 주인공의 유년기와 사춘기를, 제2권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에서는 청년기를 그렸다. 제3권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에서는 중년기에 접어든 두 주인공이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나폴리를 떠나는 레누와 나폴리에 머무르는 릴라의 삶은 급변하는 사회상과 더불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진다. 릴라와 레누의 관계는 마치 용수철처럼 서로에게서 멀어졌다가 다시 회복하기를 반복한다. 우리는 이들의 관계에서 애정과 증오, 사랑과 질투, 우정과 연대 등 인간의 모순적인 감정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다. 페란테는 이를 낱낱이 파헤쳐 그들을 지배하는 ‘불안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격렬하고 맹렬한 페란테의 서사는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범죄와 폭력, 역사와 개인의 삶이 교차하다 ‘나폴리 4부작’은 『나의 눈부신 친구』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잃어버린 아이 이야기』로 구성된 인생과 우정, 역사가 담긴 대서사시다. 그중 제3권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는 맹렬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자 균열된 이탈리아의 격동적인 역사에 맞서 두 여자가 겪는 내적 폭력에 관한 이야기다.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는 제2권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의 후반부에서 작가로서 성공하는 레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릴라를 중심(가정 폭력에 노출된 릴라, 구두를 디자인하는 릴라, 돈 많은 스테파노와 결혼하는 릴라 등)으로 진행된 제1권과 제2권에 비해 확연히 다른 지점이다.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에서 레누는 릴라가 머무르는 고향 동네로 돌아오지 않고, 명문가 집안의 아들로 대학교수인 피에트로와 피렌체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레누가 출간한 소설은 세간의 주목을 받지만 고향 사람들은 오직 “야릇한 부분”에만 관심을 갖는다. 작가로서 성공한 레누는 결혼, 출산, 육아의 과정을 경험한다. 두 딸의 엄마가 된 레누는 결혼이 지루한 일상의 반복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릴라는 열악한 햄 공장에서 일하면서 아들 젠나로를 키운다. 컴퓨터가 없는 상황에서 엔초와 매일 저녁 컴퓨터 공부를 한다. 정신적으로라도 엔초를 붙잡아놓기 위해서, 릴라 자신을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두 여자의 개인적인 성장과 변화와 함께 역사도 대격변의 시기를 맞이한다. 거리의 폭력은 학생 시위, 공산주의자와 파시스트의 충돌로 확대된다. 릴라는 햄 공장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에 가입해 노동투쟁에 나선다. 릴라는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자기는 노동계급이니 뭐니 하는 것은 잘 모른다고 했다. 자기는 지금 일하고 있는 공장의 노동자들밖에 모르며 이들에게서 배울 것은 빈곤함 빼고는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그러고는 청중에게 물었다. “하루 여덟 시간을 모르타델라 햄을 익히는 물속에서 허리까지 몸을 담그고 일하는 게 어떤 느낌인지 상상이 되나요? (…) 이것이 내가 일하는 공장의 현실이에요. 노조는 이곳에 발을 디뎌본 적도 없고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하나같이 위협에 시달리는 불쌍한 사람들이죠. 이들에게는 사장의 말이 법이에요. 사장은 돈을 준다는 명목하에 노동자들을 자기 소유물처럼 대하죠. 그들의 삶도 가족도 그들을 둘러싼 모든 것이 자기 것인 양 굴어요. 자기 말대로 하지 않으면 무참히 박살내버리겠다는 심보예요. 역사소설이 아니면서도 이 소설을 읽다보면 이탈리아의 역사가 궁금해진다. 가장 개인적이고 내밀한 이야기를 쓴 것 같은데도 책을 읽다보면 격동의 이탈리아 역사 한가운데 빠져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페란테는 강물 같은 커다란 역사의 흐름을 살아내는 물방울 같은 개인의 존재에 주목한다. 다시 말해 “이 대담하고 화려하고 잔인한 소설에서 페란테는 정치와 개인의 삶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관계를 추적한다. 이는 우리가 현재 삶을 살아가는 방식의 새로운 버전이다”(뉴욕타임스). 따라서 이들의 성장은 결코 사적이고 개별적인 것이 아니다. 진보하는 역사와 사회와 맞물려 이들의 삶도 끊임없이 전진한다. 하지만 미처 길에 들어서기도 전에 공장 밖에서 우르르 뛰어 들어오는 공장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않기 위해 한쪽으로 비켜서야 했다. 에도를 비롯한 몇몇 사람이 폭행을 막으려다 실패하고 도망쳐 들어오는 중이었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모두 쇠막대기를 든 두 사내를 피해 달아나고 있었다. 페란테, 새로운 페미니즘적 글쓰기를 보여주다 제1권『나의 눈부신 친구』가 지하창고로 떨어진 인형에서 출발한다면 제3권『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는 쓰러져 있는 한 여성에게서 시작한다. 레누와 릴라의 어린 시절 소꿉동무이자 미켈레의 전 부인 질리올라는 성당 옆 화단에 “고통과 두려움에 몸부림치다 벗겨”져 한쪽 구두만 신은 채 시체로 발견된다. 미켈레에게 버림받은 질리올라의 망가진 몸은 질리올라 개인의 비참한 삶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나폴리에 사는 여자들이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레누에게 나폴리는 끊임없는 폭력에 시달리는 곳이었고 여자들은 자주 이러한 폭력에 희생되었다. 레누는 작가로서 성공하고 학자 집안과 결혼한 자신의 이력과 어울리는 언어(표준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법을 습득하는 동시에 자신의 출신 성분에 부합하는 언어(나폴리 사투리)도 잊지 않으려 한다. 이는 가부장적 제도를 비롯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정신적?육체적 폭력에서 자신을 필사적으로 방어하기 위함이다.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의 초반부에서 질리올라가 시체로 발견되는 장면이 암시하듯,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에서 페란테는 무엇보다 여성 문제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학생운동, 노동운동과 더불어 여성해방운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학업을 마치고 성공한 레누는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는 어머니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아무런 의문 없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가부장적이고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남편 피에트로와의 결혼 생활은 만족스럽지 않았으며 집안일과 육아 때문에 두 번째 소설을 집필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급작스럽게 찾아온 이러한 변화로 레누는 자신에게 부여된 새로운 정체성을 끊임없이 사유하며 내적으로 갈등한다. 레누는 시누이 마리아로사와 어울리다 점점 페미니즘에 빠져든다. 이는 육아에 지친 레누의 삶과 지지부진한 글쓰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러나 마리아로사가 주관하는 페미니스트 모임에 참가한 레누는 이들에게 실망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 여성의 모든 행동과 생각과 논의와 꿈을 깊이 파고들어가 보면 결국은 그 무엇도 우리 것이 아닌 것 같았다. 이렇게 심오한 통찰은 정신력이 가장 약한 여성들을 지치게 했다. 이들은 과도한 자아성찰을 견디지 못하고 여성해방을 달성하려면 그저 여성을 자신의 삶에서 내쫓기만 하면 된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레누는 그 모임에 참가하는 여자들이 자신과 별반 다를 게 없어 큰 도움을 받지 못한다. 레누는 이들처럼 급진적이고 거창하지만 한편으로는 공허한 정치적 구호를 외치는 페미니스트들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 오히려 혼자 집필에 몰두해 자아를 돌아보며 페미니즘적인 사고를 발전시킨다. 이와 같이 새로운 방식으로 페미니즘적인 사유를 전개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개인의 삶과 정치적 사상은 양분되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의 “경계는 해체”되고 뒤섞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레누의 두 번째 소설 초안을 읽은 니노와 아델레 부인 그리고 출판사 편집장은 이 원고를 극찬한다. 이는 남성 중심적 사회의 기원을 신화적으로 재해석한 레누의 두 번째 소설은 창조의 순간에서부터 여성은 남성의 어근에 붙은 접미사일 뿐이기 때문에 여성은 오직 남성의 언어 속에서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긴 세월을 지나며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역사는 DNA화되었고 따라서 여성은 남성에 의해 주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페란테는 이러한 끔찍한 진실을 폭로한다. 모두가 외면하고 싶거나 외면해온 사실을 레누의 입을 빌려 폭로함으로써 남성에 비해 대우받지 못하는 여성의 지위와 상황을 돌아보게 한다. 남성 중심적인 사회의 현실을 호도하지 않고 올곧게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페란테나 레누의 페미니스트적 행보가 시작되는 것이다. 앞으로 레누가 이 두 번째 소설을 어떻게 전개해나갈지 기대되는 이유다. 레누는 릴라의 삶을 살고 릴라는 레누의 삶을 산다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에서도 릴라와 레누의 관계는 우정 그 이상을 보여준다. 전작인『나의 눈부신 친구』와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에서 릴라와 레누는 나폴리라는 같은 공간에서 직접 교류하며 서로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나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에서 레누가 피렌체로 떠나면서 이들의 관계는 멀어졌다가 가까워지기를 반복한다. 성인이 된 그들의 관계는 점점 더 ‘분리’할 수 없다. 이는 릴라가 어릴 때 쓴 이야기를 베껴 자신의 첫 소설을 출간한 레누의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 레누의 성공은 오로지 레누 혼자만의 노력으로 일궈낸 것이 아니었고 릴라가 존재함으로써 가능했다. 릴라에 대한 레누의 질투도 기형적이다. 자신의 첫사랑 니노에 대한 마음은 예전에 니노의 연인이었던 릴라를 향한 감정과 함께 뒤섞인다. 니노를 향한 순수한 마음과 한때 릴라의 연인이었던 니노를 차지한다는 욕망이 레누의 내면에 공존한다. 니노 때문에 너 자신을 버리겠다고? 그딴 자식 때문에 가정을 망가뜨리겠다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아? 그 자식은 너를 이용하고 네 피를 쪽쪽 빨아 먹어 살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게 만든 다음에 너를 버릴 거야. 이럴 거면 대체 왜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한 거야? 네가 내 몫까지 멋진 삶을 살아줄 거라고 상상했는데 다 소용없는 짓이었어. 내가 틀렸어. 너는 바보 멍청이야. 니노를 둘러싼 레누와 릴라의 관계는 비정상적인 것처럼 보인다. 한때 릴라의 연인이었던 니노를 이제 레누가 차지하려고 한다. 그것도 안정적인 가정을 버리면서까지 말이다. 자신의 선택을 계속해서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려는 레누와 이러한 레누를 질책하는 릴라의 관계는 간단히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미묘하고 복잡하다. 니노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측면에서 레누와 릴라는 경쟁 관계에 있다. 하지만 이들의 경쟁은 상대방이 꼭 패배해야 하는 일반적인 경쟁과는 사뭇 다르다. 상대방이 패배한다면 이들의 관계는 유지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릴라와 레누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생하고 공생한다. 레누는 릴라의 삶을 살기도 하고 릴라는 레누의 삶을 살기도 하는 것이다. 레누가 자신이 쓴 글을 릴라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하자 릴라는 극구 사양하다 마지못해 받아들인다. 레누가 자신의 글에 대해 평해달라고 재촉하자 릴라는 그만 참지 못하고 흐느끼며 이렇게 말한다. 다시는 내게 책을 읽으라고 하지 말아줘. 나는 그럴 만한 사람이 못돼. 난 네가 항상 최고였으면 좋겠어. 나는 네가 이보다 훨씬 뛰어난 글을 쓸 수 있다고 확신해. 네가 더 잘하기를 원해. 그게 내 가장 큰 소망이야. 네가 뛰어나지 못하면 내 존재는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까. 이처럼 릴라는 멋진 소설을 쓰고 싶은 자신의 욕망을 레누에게 투사한다. 레누 역시 마찬가지다. 레누는 어릴 적부터 릴라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을 릴라에게 대입해 생각해본다. 릴라였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를 먼저 떠올리는 레누에게 릴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물론 그동안 무엇인가가 되기는 했었다. 그것만은 확실하다. 뚜렷한 대상도, 진정한 열정도, 확실한 야망도 없이 말이다. 릴라는 중요한 사람이 되는데 나만 혼자 뒤처질까봐 무엇인가가 되고 싶었을 뿐이었다. 중요한 것은 뭐라도 되는 것이었으니까. 나는 무엇인가 되기를 바랐지만 릴라의 영향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제 나는 다시 무엇인가가 되어야 한다. 이번에는 오직 나를 위해서 그렇게 되어야 한다. 릴라에게서 벗어나 성숙한 인격체로서 말이다. 레누는 릴라에게 의존하지 않고 두 발로 꼿꼿이 서려고 고군분투한다. 두 번째 소설의 출간이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다. 소녀 시절을 거쳐 성인이 된 릴라와 레누의 우정은 격렬하고 경이롭다. 페란테는 “여성의 우정은 규정화된 규칙이 없는 미지의 세계”라고 말한다. 그 안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우정은 “도박”이 되기도 하고 “힘든 일”이 되기도 하며 소설의 매 단계에는 위기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페란테가 말하듯 맹렬하고 끔찍한 운명이 레누와 릴라를 찾아가더라도 이들의 우정은 계속 전개될 것이다. 페란테는 언제나 글 안에 있다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은 레누와 릴라의 궤적을 쫓으며 우리 자신의 욕망과 우정을 반추해볼 수 있는 기회다. 페란테는 오늘날 활동하는 최고의 소설가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엘레나 페란테의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다. 페란테의 인기가 치솟는 만큼 페란테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종국에는 페란테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시도는 무용하며 페란테의 작품 자체와 마주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견해로 의견이 수렴되는 추세다. 페란테의 정체를 밝히는 것보다 ‘나폴리 4부작’을 읽는 것이 훨씬 흥미롭기 때문이다.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를 읽은 후에 엘레나와 릴라, 피에트로, 스테파노, 리노, 마르첼로 그리고 미켈레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이는 페란테가 조각가인지 광대인지 심지어 남자인지 밝혀내는 것보다 더 흥미롭다. (캐나다_내셔널 포스트) 엘레나 페란테의 정체를 밝히는 데 실패했는데도 많은 비평가와 독자는 페란테를 사랑한다. (덴마크_폴리티켄) 이러한 논란 속에서 페란테는 작품은 오직 독자만을 필요로 하며 작가는 필요 없다고 말한다. 단순하게 글쓰기를 통해 작가 스스로를 대중에게 보여준다면 익명성은 단지 소설의 일부가 될 뿐이다. 다시 말해 페란테에게는 오로지 글쓰기의 형태로 기록된다는 사실만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페란테의 생각은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의 초반부에 나타나는 릴라와 레누의 말다툼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릴라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려는 레누에게 경고한다. 만약 자신의 이야기를 쓴다면 컴퓨터를 뒤져 파일을 삭제할 것이라고 협박도 한다. 레누는 컴퓨터 정도는 보호할 줄 안다고 맞대응하지만 릴라는 싸늘하게 반응한다. “그래도 나는 못 당할걸?”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하는 레누의 욕망에서 우리는 글쓰기를 향한 페란테의 집착을 엿볼 수 있다. 앞으로도 페란테는 글을 쓰려는 자신의 욕망을 펼쳐보일 것이며 자신의 글 안에서 하나의 울림으로 존재할 것이다. 우리는 침묵 속에서 차례를 기다렸다. 딱 한 번 릴라가 침묵을 깼다. 이미 오는 길에 내 외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릴라는 다시 나지막한 소리로 말했다. “너 지금 저 액자에서 걸어 나온 사람처럼 보여. 너는 귀부인이고 나는 하녀 같아.” 언제나 글 안에서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페란테는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가운데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누구에게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할 것인가.
내 머리 위에 나무가 자란다
꿈공장 플러스 / 임훈 (지은이) / 20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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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공장 플러스소설,일반임훈 (지은이)
임훈 시집. <내 머리 위에 나무가 자란다>는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4900년 된 므두셀라 같은 영적으로 성장하는 신성한 나무를 상징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우리 자신도 한 그루의 나무이다. 최초의 누군가가 이 땅에 씨앗을 심고서 생명의 비를 맞으며 햇빛을 흡수하고 계절의 옷을 갈아입으며 바람에 부러진 채로 상처받고 잘려나가는 아픔이 올지라도 순수한 소년의 꿈과 사랑이 가득한 소녀로 살아야 한다는 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시인의 말 9 1부. 나무를 사랑한 소년 시를 쓰는 소년 18 푸른 하늘 20 나무가 좋아서 21 소년에게 22 하얀 꿈 23 내 머리 위에 나무가 자란다 24 소년의 사랑 25 글 한 줄에 음악이 흐른다 26 보리수 27 기적의 기도 28 아침에 찾아온 사람 29 해바라기 30 너의 말 한마디 31 초록 풀잎 32 수박고래 33 자작나무 34 키 크는 사다리 35 바람에 실려서 36 눈꽃 37 겨울아이 38 Piano 39 소년을 사랑한 고양이 40 한 소년 41 숲 속의 나무 42 별들의 전설 43 2부. 또다시 사랑이 온다 가을의 신사 46 첫사랑 47 우연 48 지나가 버린 시간 49 사랑 그 이름으로 50 Anida 51 너에게 가는 길 52 표정 53 나한테 오기까지 54 사랑은 시들지 않는 꽃 55 바보 이야기 56 미련 57 풀잎의 노래 58 가던 길에 물어본다 59 어제는 오늘이 되어서 60 한 걸음씩 61 정 (情) 62 아망뜨 (Amante) 63 소금 향기 64 비가 오면 65 수줍어서 66 또다시 사랑은 온다 67 기다리는 마음 68 이방인 69 걸어 두고서 70 자리 잡기 71 길 72 내가 없으면 그런 거야 73 삶 74 나와 같은 사람 75 딸기 하마 76 시도 때도 없이 아무 때나 77 이 밤을 기억해 78 빨간 장미 79 붓 하나로 80 평생이란 두 글자 81 3부. 나보다 나를 더 아껴주는 사람 나 보다 나를 84 파도 소리 85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86 고백 87 내가 사랑했던 그대라서 88 손을 내밀어 89 카네이션 90 부족한 우리들 91 생전 어머니 말씀 92 잊혀진 시간들 93 낙엽 94 망설임 95 밤바다 96 자화 (自畫) 97 생각나는 사람 98 불빛 99 무제 100 그대가 가는 길에 101 들길을 지나서 102 두부 한모(母) 103 한 세월 104 이별 앞에서 105 가을편지 106 자연과 나 107 시간 여행 108 시인의 마음 109 나 보다 나를 더 아껴 주는 사람 110 한순간도 너를 잊지 못하는 낙엽이었다 111 4부. 꽃은 시들어도 별은 지지 않는다 님의 향기 114 코스모스 115 사과 같아서 116 꽃 편지 117 가을 산책 118 해가 뜨면 지기 전에 119 바람 소리 120 발걸음 121 빵 한 조각 122 속옷 123 탁 트여라! 124 외로움의 긴 밤 125 별 126 빈 술잔 127 중이 제 머리 깎는다! 128 외로운 섬 130 고래의 Silence 131 슬퍼서 웃는 날 132 로제 (Rosee) 133 장미꽃 열쇠 134 감정의 파도 135 주문 (呪文) 136 마주 보며 138 그대의 아픔보다 지켜보는 사랑이 더 아프다 139 빗물 140 Moon light 141 강물에 잠긴 나무 한 그루 142 운무 (雲霧) 143 기도의 눈물 144 포도의 향기 145 붉은 겨울 장미 146 헌책 한 권 147 남겨진 사랑 두고 간 마음 148 꽃은 시들어도 별은 지지 않는다 149 5부.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다 안개꽃 152 저 건너편에 153 오늘 아침을 기대해 154 너를 닮은 하늘 그 하루 나였으면 좋겠다 155 평온해져라! 156 사랑이 사랑에게 157 양보 158 깻잎 화분 159 나에게도 행운이 올까요 160 산 그 높은 산 161 아침 향기 162 우리 글 한글이여 163 그대를 위한 세상 164 희망 165 기도의 단상 166 무념 167 길을 가다가 168 그냥 니 목소리 듣고 싶었어 169 위로 170 너라는 사람 171 호밀 빵에게 말한다 172 더 사랑할게 더 잘해줄게 173 상추꽃 174 인생 지우개 175 나의 어깨에 기대어 176 행복한 순간들 177 꿈의 서시 178 가을의 시인 180 시간이 흐르고 흘러간 뒤에 181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다 182시집 <내 머리 위에 나무가 자란다>는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4900년 된 므두셀라 같은 영적으로 성장하는 신성한 나무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우리 자신도 한 그루의 나무입니다. 최초의 누군가가 이 땅에 씨앗을 심고서 생명의 비를 맞으며 햇빛을 흡수하고 계절의 옷을 갈아입으며 바람에 부러진 채로 상처받고 잘려나가는 아픔이 올지라도 순수한 소년의 꿈과 사랑이 가득한 소녀로 살아야 한다는 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가 존재하듯 삶과 죽음 가운데 살아야 한다면 한 알의 씨앗만큼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어떤 영적인 변화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매일 더 사랑하고 매일 더 믿음 안에서 살아가며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행복이기를 소망하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머리 위에 영적인 나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 그루의 나무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고 살아야겠습니다. 시인 임훈. 그는 아이의 눈을 가졌습니다. 거짓 없는 마음과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세상과 인간에 대한 연민을 느낄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시인 임훈이 시집 <내 머리 위에 나무가 자란다>로 세상에 지친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임훈 시집을 곁에 두어 어느새 내게 다가온 따스함을 느껴보세요.겨울 아이겨울 소년아!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채로 한 바퀴 돌아라떨어질 듯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온다너만 힘든 게 아니다너만 어려운 게 아니다겨울 소년아!힘들어도 웃어라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채로 한 바퀴 돌아라돌아보고 견디다 보면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온다우리 인생은 그런 것이다! 미련두고 간 것이 있으면놓거나 가져간 것도 있다눈이 반쯤 감긴 채로 새벽하늘을 보니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비를 피해 버스정류장으로 뛰었다반쯤 젖어버린외투에서 손등을 타고흘러내리는 것이아직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너였다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것도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겸손한 마음으로 밝아오는 아침을 기다립니다저 큰 우주 안에서 수많은 별이 충돌하지 않는 것은서로를 위한 양보입니다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클수록다툼이 들어올 자리가 없습니다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클수록오해가 들어올 자리가 없습니다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클수록불신이 들어올 자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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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 조셉 윌리엄스 (지은이), 라성일, 윤영삼 (옮긴이)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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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소설,일반조셉 윌리엄스 (지은이), 라성일, 윤영삼 (옮긴이)
1981년 처음 출간된 이래, 80만부 이상 팔린 영어글쓰기의 최고의 고전 《Style: Lessons in Clarity and Grace》의 최신 13판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스타일레슨》은 미국의 대학은 물론, 정부기관, 기업들이 기본적인 글쓰기 지침서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글을 많이 쓰는 전문직들이 글쓰기의 바이블로 삼는 책이다. 다시 말해 미국에 유학을 가거나 취업을 하고자 한다면, 영어로 글을 쓰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숙지해야 하는 책이 바로 《스타일레슨》이라는 뜻이다. 《스타일레슨》이 그토록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납득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원리 위에서 논리적으로 글쓰기의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 맞게 문장을 쓰고 글을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스타일레슨》이 제시하는 강력한 글쓰기의 원리란 다음과 같다. “독자가 글을 읽고 이해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그 원리에 맞게 글을 써야 한다.” ‘계획을 세워라.’ ‘수동태를 쓰지 마라.’ ‘단어를 다양하게 바꿔서 써라.’ 글쓰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기존의 책들이 늘어놓는 이러한 뻔한 조언들은 실제로 글쓰기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근거도 없이 나열된 이런 규칙들은 오히려 글을 쓰는 것을 어렵게 한다.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종이 위에 쏟아내기 위해 씨름을 하는 과정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스타일레슨》은 ‘규칙’이 아닌 ‘원칙’을 제시한다. 언어에서 규칙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문법’밖에 없다. 문법을 잘 안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문법보다 높은 수준에서 선택을 고민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선택 영역이 바로 ‘스타일’이다. 스타일의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이 아니라 선택의 기준이 되는 ‘원칙’이다. 이 책은 2020년 출간된 13판을 번역한 것으로, 현재 영어글쓰기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문제들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젠더를 표시하지 않아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로 인해 영어의 대명사와 명사 사용법이 급격히 바뀌고 있는데, 이에 대해 《스타일레슨》 13판은 자세한 해설과 해법을 제시한다. 《스타일레슨》은 총 12개 레슨을 통해 간단한 문장 쓰기부터 시작하여 문단 구성하기, 글의 프레임 짜기, 문장 다듬고 꾸미기, 좀더 미묘한 윤리적인 문제들까지 나아간다. 그리고 다양한 예문들을 통해 글쓰기의 원칙들을 반영하여 글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이러한 원칙들이 실제 글쓰기에서 어떻게 적용되어 나타나는지, 탁월한 문장들을 분석해 보여준다. 그리고 연습문제를 통해, 글쓰기의 원칙들을 직접 적용하여 글을 고쳐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자기를 빚는 과정을 이해하면 좋은 도자기를 알아보는 심미안이 생기기 마련이다. 글을 쓰는 과정을 이해하면 당연히, 글을 읽는 눈도 밝아지기 마련이다. 《스타일레슨》을 통해 영어 글쓰기를 이해하면, 어려운 글도 스스로 편집해가면서 읽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장 속에 숨어있는 ‘행간의 의도’까지 읽어낼 수 있는 혜안이 열릴 것이다.서문 레슨을 시작하기에 앞서 Part I. 선택으로서 스타일 Style as Choice Lesson 1. 문법 vs 스타일 표준영어의 권위 글쓰기 규칙의 세 가지 유형 만들어진 규칙: 속설 만들어진 규칙: 엘레강스 근거없는 규칙들 젠더와 스타일 Part II. 명확성 Clarity Lesson 2. 무슨 행동을 하는가? 스토리텔링: 누가 무엇을 했는가? 주요행위를 동사로 표현하라 글 고치기: 행위자와 행위를 찾아라 글 고치기: 명사화구문의 5가지 패턴 명사화 구문을 풀면 무엇이 좋아질까? 명사화 구문이 유용한 경우 Lesson 3. 누구의 소행인가? 글 고치기: 행위자와 행위를 찾아라 숨겨진 행위자 채워 넣기 추상명사 행위자 능동태와 수동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1인칭 주어로 객관적 사실을 진술할 수 있을까? 메타디스코스 명사 + 명사 + 명사 주어를 최대한 짧게 만들라 Lesson 4. 이야기를 그물망으로 엮어라 표층결속성: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 글 고치기: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시하라 심층결속성: 문장들이 하나로 엮여있는 느낌 글 고치기: 문장의 화제 찾기 목청 가다듬기 Lesson 5. 메시지의 초점을 맞춰라 난해한 문장 헤쳐나가기: 단순한 정보에서 복잡한 정보로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글 고치기: 문장 끝에 힘을 주어라 화제와 강세, 주제와 심층결속 Part III. 명확한 글의 구성 Clarity of Form Lesson 6. 글의 프레임 짜기 229 독자를 끌어들이는 서론의 틀 짜기 도입부: 서론을 시작하는 또다른 방법 글 고치기: 서론 작성하기 결론을 쓰는 간단한 방법 Lesson 7. 섹션의 프레임 짜기 앞으로 무슨 이야기를 할지 예측할 수 있도록 하라 심층결속을 높여주는 두 가지 비결 탄탄한 문단 설계하기 심층결속성을 높이기 위한 도입부 작성의 원칙 글쓰기 템플릿의 효용 Part IV. 우아함 Grace Lesson 8. 간결함의 미덕 295 글 고치기: 불필요한 단어 잘라내기 지나친 배려는 오히려 실례일 뿐 신중함과 확고함 사이에서 외줄타기 간결함과 퉁명스러움 사이에서 Lesson 9. 문장의 균형 잡기 기본원리: 도입부에서 핵심요점을 드러내라 글 고치기: 도입부가 너무 무거운 문장 글 고치기: 끝없이 늘어지는 문장 등위구문을 만드는 기본원칙: 짧은 것 다음에 긴 것 문장이 길어질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Lesson 10. 아름다운 문장이 주는 희열 아름다움의 원천: 균형과 대칭 깊은 여운을 남기는 클라이맥스 만들기 문장의 미학 문장의 길이에 담긴 의미 우아한 문장 vs 명확한 문장 Part V. 글쓰기의 윤리 Ethics Lesson 11. 끝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독자의 권리 vs 저자의 의무 명확성과 경쟁하는 가치들 명확성과 경쟁하는 저자의 이익 명확성은 과연 글쓰기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일까? Lesson 12. 명확성을 넘어 탁월한 글쓰기로 에이브러햄 링컨의 두 번째 대통령 취임연설 미국독립선언문 부록 Appendix 문장부호 절의 끝부분 구두점 찍기 절의 시작부분 구두점 찍기 절의 중간에 구두점 찍기 등위항목 연결하기 아포스트로피 인용하기 표절로 의심받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제대로 인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들 인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 용어설명 감수자 해제 글쓰기 실험실 Writing Style Laboratory 세심하게 구분해서 써야 하는 단어들 문장을 짧게 쓴다고 글이 쉬워질까? 전문가의 권위와 민주주의 주어를 다양하게 쓰라고? 명확한 문장을 만들기 위한 모형 억지로 연결한 글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는 지식 모방으로 배우는 글쓰기 문장의 길이가 주는 효과미국의 글쓰기문화를 혁신한 조셉 윌리엄스의 《스타일레슨》 13판이 수사학, 문체학, 영어작문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로 평가받는 라성일 선생의 면밀한 감수 아래 한국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세 번째 개정출간된 한국어판 《스타일레슨》은 기존에 출간된 번역과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달라졌다. 문장을 코딩하는 과정과 스타일의 원리를 최대한 그림으로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실에 맞는 더 넓은 화제와 주제를 포괄하기 위해 예문을 업데이트하였다. 레슨1 ‘문법과 스타일’을 좀더 글쓰기와 직접 연관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정리하였다. 그동안 급부상한 ‘젠더’에 관한 논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3인칭 단수대명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오늘날 ‘젠더’를 고려하지 않고 영어문장을 쓰다가는 자칫 ‘성차별주의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수 있다. 기존에 제시했던 글쓰기의 황금률을 현실적인 풍경에 맞게 두 가지로 분리하였다. “남들이 나를 위해 써주기 바라는 대로 글을 쓰라”는 기존의 골든룰만으로는 실제로 글을 써야 하는 실무현장의 요구에 온전히 부응하기 힘들다. 특히 글을 쓰는 사람의 이익과 글을 읽을 사람들의 이익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 원칙은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까지 포괄하기 위해 ‘실버룰’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남들이 나를 위해 쓰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쓰지 말라.” 골든룰을 ‘공감의 원칙’이라고 한다면, 여기서 파생한 실버룰은 ‘공정의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자신의 이익과 독자의 이익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착각을 유발하거나, 불필요하게 어렵게 써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다. 레슨12에는 기존에 실려있던 미국 독립선언문에 덧붙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연설문으로 평가받는 링컨의 두 번째 대통령 취임연설문을 수록하였다.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속 링컨의 고뇌가 연설문에 어떻게 나타나있는지 스타일을 분석해보면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의 원칙을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연습문제가 더 늘어났다.누구나 명확하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주장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어떤 말로든 표현할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는 사람들, 그래서 자신이 쏟아낸 말이 독자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 따지는 것을 한가한 걱정일 뿐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꿈과도 같은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명확하게 글을 쓰는 비밀은 독자에게 있으며, 내 생각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의 노력을 꺾어버리기보다는 북돋아주는 단어와 표현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만 이해한다면 누구나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레슨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규칙을 언제나 지켜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은 언어의 정체성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대의를 따르는 행동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고자 하는 개인적 선택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쉬운 말로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개인적 선택이고, 격식이나 괴팍스러운 ‘품위’를 가미하여 언어유희를 즐기는 것도 개인적 선택이다. 이러한 선택은 모두 동등한 가치를 지니는 개인적 선택일 뿐이다. 그 어떤 선택도 경멸하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 어떤 선택이든, 명확성의 원칙을 먼저 달성하고 난 다음에 추구해야 한다. 이것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규칙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글쓰기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원칙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Lesson 1. 문법 vs 스타일 일반적으로 독자들이 의미가 명확하다고 느끼는 문장은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문장이다. 독자는 행위가 동사로, 행위자는 주어로 표현된 문장을 읽고 싶어한다. 글을 쓰고 고칠 때 이 두 가지 원칙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Lesson 2. 무슨 행동을 하는가
산후관리를 위한 8주 요가 PROGRAM
시대인 / 표정희 지음 / 2017.06.15
14,000

시대인취미,실용표정희 지음
산후 2주와 산후 8주의 몸 상태는 너무나 다르다. 몸이 회복되는 기간과 상체와 하체에 맞게 세밀하게 짜여진 8주 요가프로그램은 몸의 일부분만을 위한 요가가 아닌 몸 전체의 회복을 제안한다. 산후관리를 위한 기간에는 몸의 회복을, 그리고 이를 통해 출산 전의 날씬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산후 다이어트를 선보인다. 산후 8주의 기간을 몸의 상하체와 4개의 주차로 나눠서 요가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책이다. 산후 2주차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호흡을 중심으로 몸과 마음이 적응할 수 있는 동작, 산후 4주차에는 몸이 회복되는 차이에 따른 몸의 교정과 에너지 충전, 산후 6주차에는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몸을 만드는 준비기간, 산후 8주차에는 본격적인 다이어트와 몸매의 완성을 만드는 개인 요가 강습을 안내한다.PROLOGUE - 출산 후 망가진 몸, 출산 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산후관리를 위한 요가프로그램 Basic Pose 1-1 서있는 자세 ┃ 1-2 무릎으로 선 자세 ┃ 1-3 양반다리로 앉아있는 자세 ┃ 1-4 다리를 펴고 앉아있는 자세 ┃ 2-1 테이블 자세 ┃ 2-2 핸드 플랭크 자세 ┃ 2-3 아래로 향한 개 자세 ┃ 3-1 아기 자세 ┃ 3-2 바람빼기 자세 ┃ 3-3 누운 휴식 자세 상체 산후 2주차 팔 위로 뻗어 손목 돌리기 ┃ 팔 앞으로 뻗어 손목 늘이기 ┃ 앉아서 목 돌리기 ┃ 앉아서 목 늘이기 ┃ 어깨 돌리기 ┃ 팔 옆으로 뻗어 늘이기 ┃ 팔 위로 접어 겨드랑이 늘이기 ┃ 팔 위로 뻗어 등과 어깨 늘이기 ┃ 다리 겹쳐 앉아서 옆구리 늘이기 ┃ 앉아서 등 말아 구부렸다가 다시 허리 펴기 ┃ 산후 4주차 머리 뒤로 깍지 끼워 상체 열고 경추 누르기 ┃ 서서 상체 늘이기 ┃ 등 뒤로 발꿈치 접어 당기기 ┃ 한 다리 접어 앉아 옆으로 기울이기 ┃ 다리 접어 앉은 자세에서 골반 들어 상체 뒤로 넘기기 ┃ 소 자세 ┃ 고양이 자세 ┃ 고양이 스트레칭 ┃ 코브라 자세 변형 하체 산후 2주차 누워서 무릎 구부려 바닥으로 내리기 ┃ 앉아서 다리 뻗어 발등 늘이기 ┃ 앉아서 다리 뻗어 발목 돌리기 ┃ 앉아서 다리 뻗어 발가락 움직이기 ┃ 발뒤꿈치 늘이기 ┃ 서서 다리접어 허벅지 앞쪽 늘이기 ┃ 쉬운 런지자세 ┃ 다리 접어 앉은 자세에서 상체 숙이기 / 비틀기 ┃ 한 다리 접어 상체 숙이기 ┃ 누워서 한 다리 당기기 ┃ 누워서 한 다리 접어 겨드랑이 쪽으로 당기기 산후 4주차 런지자세 ┃ 한 다리 뻗은 소머리 자세 ┃ 앉은 자세에서 다리 뻗어 상체 숙이기 ┃ 웅크려 앉은 자세에서 골반 열기 ┃ 골반 들기 ┃ 팔꿈치 댄 테이블 자세에서 한 다리 접어 위로 들기 ┃ 엎드려 무릎 들기 ┃ 누운 나비자세 상체 산후 6주차 비둘기 자세 변형 ┃ 앉은 자세에서 상체 비틀어 팔 뻗기 ┃ 다리 벌려 앉아 상체 비틀기 ┃ 뒤로 팔굽혀 펴기 ┃ 아래로 향한 개 자세 / 플랭크 자세 / 코브라 자세 ┃ 사이드 플랭크 ┃ 비행기 자세 ┃ 굴렁쇠 자세 산후 8주차 다리 벌려 상체 뒤로 넘겼다가 앞으로 숙이기 ┃ 비튼 삼각자세 ┃ 와이드 스쿼트 자세에서 옆구리 늘이기 ┃ 무릎 대고 푸시업 ┃ 아래로 향한 개 자세에서 사이드 스트레칭 ┃ 앉은 자세에서 양팔 뒤로 깍지 끼고 앞으로 숙이기 ┃ 앉은 자세에서 상체 비틀기 ┃ 다리 들고 윗몸 일으키기 / 다리 내리기 하체 산후 6주차 아래로 향한 개 자세 변형 ┃ 무릎 댄 런지자세 ┃ 발레리나 자세 ┃ 소머리 자세 ┃ 더블 비둘기 자세 ┃ 한 다리 접어 뒤로 눕기 ┃ 골반 들기 자세에서 한 다리 뻗기 ┃ 행복한 아기자세 산후 8주차 와이드 스쿼트 자세에서 상체 비틀기 ┃ 한 다리로 중심 잡고 상체 숙이기 ┃ 스탠딩 스쿼트 3종 세트 ┃ 비둘기 자세에서 상체 숙이기 ┃ 테이블 자세에서 한 다리 들기 ┃ 나비 자세 ┃ 누워서 하는 비둘기 자세 부록 - 요가 전체 동작 브로마이드출산 후 망가진 몸, 출산 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산후관리와 산후 다이어트로 날씬한 엄마로 다시 태어나자! 10개월의 임신과 출산의 기적을 만든 여성의 몸은 극도로 약해진 상태, 더 이상 다이어트만을 강요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산후관리 없는 다이어트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보다는 더욱 약한 몸을 만들 뿐이다. 산후관리 요가를 통해 틀어진 뼈와 근육을 다시 자리 잡고, 에너지를 충전한 후에 부기 제거와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부족한 것을 채우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요가의 기본 원칙을 따라 만들어진 요가 PROGRAM이 이제는 필요한 시대이다. 산후 2주와 산후 8주의 몸 상태는 너무나 다르다. 몸이 회복되는 기간과 상체와 하체에 맞게 세밀하게 짜여진 8주 요가프로그램은 몸의 일부분만을 위한 요가가 아닌 몸 전체의 회복을 제안한다. 산후관리를 위한 기간에는 몸의 회복을, 그리고 이를 통해 출산 전의 날씬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산후 다이어트를 선보인다. 한국 요가 지도자로 요가 강사를 교육하는 케이티 표정희가 제안하는 산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산후관리와 산후 다이어트를 누려보자. 출판사 서평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을 하고 나면, 몸의 근육은 전체적으로 이완되고 뼈와 관절이 약해집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골반 뼈가 벌어지며 변형이 오는데, 이 시기에 적절한 운동을 하면 근육과 뼈, 관절을 재배열하여 어긋난 몸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할 일은, 출산으로 인해 몸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자연스럽게 떨쳐내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 동작씩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출산 전의 몸으로 돌아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머리말 中] 당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요가 이 책에서는 산후 8주의 기간을 몸의 상하체와 4개의 주차로 나눠서 요가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산후 2주차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호흡을 중심으로 몸과 마음이 적응할 수 있는 동작, 산후 4주차에는 몸이 회복되는 차이에 따른 몸의 교정과 에너지 충전, 산후 6주차에는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몸을 만드는 준비기간, 산후 8주차에는 본격적인 다이어트와 몸매의 완성을 만드는 개인 요가 강습을 안내한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가 동영상 요가 책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사진 설명이다. 우리의 요가는 연속 동작인데, 책은 정지 상태로 보여주기 때문에 정확한 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점을 없애기 위해 저자의 요가 동작을 QR코드로 삽입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정확한 자세, 정확한 동작을 위해 포인트와 주의점, NG 자세를 설명했고, 몸의 상태에 따라 난이도가 다른 자세도 설명하고 있어 개인 PT를 받는 기분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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