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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동녘 / 앤서니 기든스, 필립 W. 서튼 (지은이), 김봉석 (옮긴이) /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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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소설,일반
앤서니 기든스, 필립 W. 서튼 (지은이), 김봉석 (옮긴이)
사회학 최고의 권위자인 앤서니 기든스와 필립 W. 서튼의 대표 저작,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이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나왔다.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학문인 만큼 사회학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끊임없이 재평가되고 다시 이야기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개념들 역시 적절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간의 흐름을 반영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초판에서 선별했던 10개 주제의 핵심 개념 70개를 그대로 가지고 왔다. 하지만 보다 정교한 논의를 위해 초판의 서술을 부분적 또는 전면적으로 개정했다. 핵심 개념들의 기본 정의뿐만 아니라, 해당 개념과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쟁점도 모두 최신 내용으로 새롭게 했다. 함께 읽을 만한 참고문헌 정보도 추가했으며, ‘찾아보기’ 부분에서도 일부 표제어에 관련 개념들을 추가해 개념 간의 연계성을 폭넓게 보여주도록 했다. 또한, 사회학도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내용이 잘 전달되도록 문장을 더욱 적확하게 가다듬어 개념들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들어가는 말 주제1 사회학적으로 생각하기(Thinking Sociologically) 구조/행위(structure/agency) 근대성(modernity) 담론(談論, discourse) 사회(society) 지구화(globalization) 탈근대성(postmodernity) 합리화(rationalization) 주제2 사회학 연구하기(Doing Sociology) 과학(science) 사회적 구성주의(social constructionism) 성찰성(省察性, reflexivity) 실재론(實在論, realism) 이념형(理想型, ideal type) 질적/양적 방법(qualitative/quantitative methods) 주제3 환경과 도시성(Environment and Urbanism) 도시성(urbanism) 산업화(industrialization) 소외(疏外, alienation) 위험(risk) 이주(migration)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환경(environment) 주제4 사회의 구조(Structures of Society) 관료제(bureaucracy) 교육(education) 분업(division of labour) 소비주의(consumerism) 자본주의(capitalism) 조직(organization) 종교(religion) 주제5 불평등한 생활기회(Unequal Life Chances) 가부장제(patriarchy) 계급(class) 빈곤(poverty) 사회이동(social mobility) 상호교차성(intersectionality) ‘인종’과 민족집단(‘race’ and ethnicity) 젠더(gender) 지위(status) 주제6 관계와 생애과정(Relationship and the Life Course) 가족(family) 공동체(community) 사회화(socialization) 생애과정(life course) 섹슈얼리티(sexuality) 연결망(network) 주제7 상호작용과 의사소통(Interaction and Communication) 공론장(public sphere) 매스미디어(mass media) 문화(culture) 상호작용(interaction) 이데올로기(ideology) 정체성(identity) 주제8 건강, 질병, 신체(Health, Illness and the Body) 사회적 자아(social self) 생의학(生醫學, biomedicine) 오명(汚名, stigma) 의료화(medicalization) 장애의 사회적 모델(social model of disability) 환자 역할(sick role) 주제9 범죄와 사회통제(Crime and Social Control) 낙인(烙印, labelling) 도덕적 공황(moral panic) 사회통제(social control) 아노미(anomie) 일탈(deviance) 회복적 사법(restorative justice) 주제10 정치사회학(Political Sociology) 갈등(conflict) 국민국가(nation state) 권력(power) 권위(authority) 민주주의(democracy) 사회운동(social movement) 시민권(citizenship) 시민사회(civil society)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사회학 최고의 석학 앤서니 기든스, 현대사회학의 지도를 새로이 그리다 우리 사회를 이해할 중요한 이정표, 최신 내용으로 개정되다 사회학 최고의 권위자인 앤서니 기든스와 필립 W. 서튼의 대표 저작,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이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나왔다.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학문인 만큼 사회학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끊임없이 재평가되고 다시 이야기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개념들 역시 적절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간의 흐름을 반영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초판에서 선별했던 10개 주제의 핵심 개념 70개를 그대로 가지고 왔다. 하지만 보다 정교한 논의를 위해 초판의 서술을 부분적 또는 전면적으로 개정했다. 핵심 개념들의 기본 정의뿐만 아니라, 해당 개념과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쟁점도 모두 최신 내용으로 새롭게 했다. 함께 읽을 만한 참고문헌 정보도 추가했으며, ‘찾아보기’ 부분에서도 일부 표제어에 관련 개념들을 추가해 개념 간의 연계성을 폭넓게 보여주도록 했다. 또한, 사회학도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내용이 잘 전달되도록 문장을 더욱 적확하게 가다듬어 개념들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회학에서 개념은 이론과 경험적 연구의 발전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사회에서 시작되기도, 여타 분야의 개념이 스며들기도, 특정 연구 주제를 위해 고안되었다가 일상생활로 내려가기도 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기존에 확립된 개념뿐만 아니라 새로이 생겨나고 있는 개념을 담음으로써, 독자들이 사회학의 주제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학의 역사를 오늘날의 형태와 연결 지음으로써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이 바뀌었나? : 최근의 변동 양상과 보다 섬세한 설명을 추가한 최신 사회학의 결정판 그렇다면 개정증보판에서는 어떤 내용이 어떻게 수정됐을까?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초판에서 저자는 ‘가족’의 의미를 “친족 연계에 의해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집단으로서, 성인 구성원들은 자녀 양육의 책임을 지는 것으로 상정된다”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해석은 개정증보판에서 크게 수정된다. “오늘날 ‘가족’을 정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됐다. (중략) 가족 유형, 구조, 관행의 다양성은 핵가족에 기초한 이상적 가족 유형이라는 널리 알려진 개념을 앞질러 버렸다.” 저자는 개정증보판에서 가족의 의미를 ‘친족 관계’로 단정하지 않음으로써, 오늘날 더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가족을 수용하고 가족생활 연구의 새로운 방식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사회이동’의 <기본 정의> 부분에도 새로운 내용이 추가됐다. 개정증보판에서는 초판에 나온 정의를 따르되, 그 뒤에 “선진 근대사회에서 사회이동은 사회계급 체계 내에서의 이동을 지칭한다”라는 내용을 덧붙인다. 이는 사회계급 체계가 산업화 이후의 두드러진 현상임을 강조한 것으로, 근대 이전에는 계급사회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신분사회였음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이밖에도 70개 개념어 가운데 절반이 넘는 개념어에 젠더 관계의 변화, 이민 패턴의 변화, 디지털 혁명, 글로벌 테러리즘 등, 최근의 정치적 격변을 반영해 새로이 내용을 수정하고 추가했다. 변동 양상에 따라 내용을 추가하거나 덜어내면서 개념을 보다 명확히 논의하려는 저자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어떤 개념들인가? : 사회학의 고전적 개념부터 최신의 동향까지 짚어내는 현대사회학의 이정표 책의 제목에서도 나타나는 것처럼 저자들은 사회학의 개념 전체를 정리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특정 탐구 분야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또는 현재 형성되고 있는 70개의 개념을 세심하게 선별했다. 저자들이 선별한 개념들 중에는 오랜 시간의 검증을 거쳐 지금도 지속적으로 논쟁을 자극하고 연구를 이끌고 있는 사회학의 고전적인 개념들(가령 계급, 권력, 자본주의, 문화, 사회 등)부터 비교적 최근 새롭게 주목받으며 사회학의 지평을 넓힌 개념들(젠더, 소비주의, 정체성, 생애과정 등), 그리고 가장 최근에 등장해 혁신적 연구를 산출했으며 앞으로 핵심 개념으로서 전문 분야에 배태될 것으로 저자들이 판단한 개념들(상호교차성, 지구화, 위험, 회복적 사법 등)까지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이 책은 핵심 개념들에 대한 기본적 정의에서 머물지 않는다. 기본적 정의, 개념의 기원, 의미와 해석, 비판적 쟁점, 현대적 의의의 순으로 각 핵심 개념을 설명하고 나아가 독자들이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최근의 연구와 이론화와 관련된 읽을거리까지 제공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그 개념이 어디서 비롯됐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그에 대한 비판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그럼에도 그 개념이 오늘날 어떤 점에서 유용성을 갖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사회학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현재의 급격한 사회변동을 이해하는 데, 그리고 앞으로의 현대사회학의 전망을 짚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저자들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사회학 입문 교재 《현대사회학》의 압축판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은 사회학의 주요 개념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 누구에게나 유용한 독자적인 책이지만, 저자들이 밝히고 있는 것처럼 1989년 초판 발간 이후 거듭된 개정을 통해 사회학 개론서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현대사회학》(초판부터 6판까지는 앤서니 기든스가, 7판부터는 필립 W. 서튼과 공저)과 짝을 이루는 책이기도 하다. 구성과 주제들이 두 책 사이에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고, 충분히 호환되기에 이 책은 《현대사회학》을 통해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라면 함께 읽었을 때 매우 효과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한편으로는 《현대사회학》의 압축판으로 이해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이 단순히 사회학의 개념을 병렬적으로 늘어놓고 그것의 간단한 정의만을 다루고 있지 않으며, 사회학적 개념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사회학적 사고와 논의를 위한 소양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입문서’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구조)과 개인의 행위act 및 사회 형성의 자유(행위) 간의 상대적 균형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회학의 시도가 뿌리를 두고 있는 개념적 이분법.
9세 이전 놓치면 평생 아쉬운 미술 공부
좋은땅 / 이유미 (지은이)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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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일반
이유미 (지은이)
그라바 미술 융합 연구소 대표이자 저자가 개발한 ‘아트에세이’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미술 교육이 9세 이전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9세 이전 아이에게 있어 그리기 활동, 미술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아이만의 표현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데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는 활동을 통해 자기만의 시간과 개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미술 교육인 것이다. 저자가 직접 개발한 아트에세이 커리큘럼은 이야기와 질문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그리게 유도함으로써, 자기 표현력과 성취감을 얻게 도와준다.프롤로그 - 어린이들과 〈아트에세이〉를 만들기 시작한 이유 제1부 버려지는 교육이 두려운 엄마들에게 제1장 미술로 공부 머리를 만든다? 그림 교육 시작을 주저하는 엄마들의 고민 9세 이전: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시기 학습에 미술이 도움이 된다는 중요한 발견들 자기를 표현하는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용감한 창의력’ 키우기가 공부의 첫걸음이에요 제2장 미술 교육을 바라보는 육아맘들의 시선 숨 막히게 채울 것인가, 넉넉하게 비울 것인가 끊임없이 비교하는 도윤이 엄마 비우는 교육을 선택한 철수 엄마 학습 격차로 지친 수빈이의 일상 엄마, 내 그림 버리지 마! 제2부 우리 아이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비우는 시간’ 제3장 탐색의 시간: 9세 이전 아이들에게 미술이 필요한 이유를 발견하다 스물여섯, 미술 교육원을 창업하다 시행착오적 성공 억지로 배우는 교육은 그만하고 싶어요 결과물이 없는 시간의 소중함 시각적 문해력을 키우는 스웨덴 노작 교육 ‘비우는 시간’을 활용하는 특별한 미술 수업 학업 외 시간의 중요성과 미술 교육 ‘비우는 시간’과 학업 성취의 관계 제4장 표현의 시간: 시각적 문해력을 키워 주는 스토리텔링 미술 스토리텔링 미술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이유 창의력 미술 프로그램 〈그라바〉 이야기 AI 시대에 발맞추는 〈그라바 아트〉의 미술 교육 스토리텔링 미술 교육의 효과 - 9세 이전 미술 교육은 아이들의 주도성을 키울 수 있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지루한 시간’ 제5장 기록의 시간: 아트에세이로 기록하는 습관 만들기 자기표현의 기회를 즐기는 〈그라바〉 교육과정 그림에 녹아 있는 모든 것을 기록으로 만든다면? 그림으로 추억을 되새기는 습관과 자기만의 루틴 만들기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는 아트에세이 과정 다양한 미술도구에 관하여 자기표현력을 키우는 8단계 제6장 성취의 시간: 9세 이전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는 경험을 마주하기 아트에세이를 통해 성장의 싹을 틔워요 성장 과정이 엮인 아트에세이의 효과 그림으로 얻는 성취감과 자신감 기록하는 습관과 공부하려는 마음을 연결해 주는 아트에세이북 에필로그 - 아이들이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그림은 언어이자 기록이다! - 우리 아이의 자기표현력과 성취감을 키우는 아트에세이 커리큘럼! 9세 이전 아동에게 ‘그림’이라는 도구는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기 의사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다. 일부 아이들만 타고나는 재능 내지는 특권이 아니다. 다만, 아이들이 이 언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적절한 시점에 그림이 즐겁고 재미있다는 인식을 형성하도록 미술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술 교육은 아동이 ‘나’라는 존재를 마주하고, 관심 있는 주제나 생각을 그림으로 확장해 기록하는 과정이기에 굉장히 소중하다. 미술 시간에 아동은 자기 정체성, 성취감 등을 그림으로 기록하며 자기 주도성, 자기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은 16년간 그라바 미술 융합 연구소와 미술학원을 운영한 저자가 개발한 ‘아트에세이’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미술 교육이 9세 이전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저자가 제일 처음 강조하는 것은 ‘비우는 것’이다.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뭐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어 안달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가장 중요한 자녀의 의사가 빠져 있다. 타의에 떠밀려 하는 학습은 능률이 떨어질 뿐더러 자녀 정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반면 비우는 교육은 자녀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는 것과 자기 관심사를 직접 탐구할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아이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한다. 아트에세이 커리큘럼은 ‘비우는 교육’에 초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트에세이 시간에서는 미술대회에 나가 상을 받는 기술을 알려 주지 않는다. 교사가 ‘이야기’를 하나 주면 아동이 스스로 무엇을 그릴지, 어떻게 그릴지 판단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다. 교사는 지시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게 유도한다. 즉, 아이의 사고력, 상상력, 표현력을 자극함으로써 학습 전반의 밑바탕을 이루는 ‘감성 체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렇게 아이가 자신의 경험과 상상을 동원해서 그린 그림은 고스란히 기록물로 남는다. 성인으로 치자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가 생기는 셈이다. 그림이 한 장, 한 장 쌓여 한 권의 책이 되면 아이에게 큰 성취감과 추억거리를 준다. 저자는 9세 이전 아이에게 있어 그리기 활동, 미술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아이만의 표현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데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는 활동을 통해 자기만의 시간과 개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미술 교육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아트에세이 커리큘럼은 입시에 편향된 현 미술 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남기도 있다.
그림책이 세상을 물들일 때
이담북스 / 박선아, 손미영, 조유정 (지은이)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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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선아, 손미영, 조유정 (지은이)
2010년대 우리 그림책의 성장과 변화를 3편의 여는 글과 30편의 그림책 서평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그림책을 읽다 그 매력에 흠뻑 빠져 그림책 활동가이자 연구자의 길에 들어선 저자와 함께 2010년대 우리 그림책과 정답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 초대한다.들어가며 1. 나-자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그림책 개구리도 움쳐야 뛴다-『그래봤자 개구리』 내 안의 나를 만나다-『거울속으로』, 『파도야 놀자』, 『그림자놀이』 기다림의 시간-『미영이』 숲을 향해 걸어가는 용기-『노를 든 신부』 고독의 동굴 안으로 들어가라-『행복한 여우』 논픽션에 담은 픽션의 감동-『민들레는 민들레』 연습이 필요해-『균형』 이만하면 잘 살았지요-『막두』 선아의 안전모-『선아』 그림책 놀이터-『문어 목욕탕』, 『코끼리 미용실』, 『마법의 방방』 2. 너-관계 단단한 관계의 뿌리가 되어주는 가족 그림책 닫힌 마음을 여는 달콤한 마법-『알사탕』 일상에서 함께 만드는 이야기의 힘-『왜냐면…』 그림책 속에 그려진 따뜻한 세상-『뒷집 준범이』 세대를 이어주는 마법-『장수탕 선녀님』 소중한 것을 잊어버린 당신에게-『쓰레기통 요정』 나, 너, 모두의 문-『문』 오늘도 우리는 달린다-『나는 지하철입니다』 함께의 힘-『감기 걸린 물고기』 동화를 그리다-권정생 문학그림책 3. 우리-생태 한국 생태 그림책의 흐름 수박의 의미-『수박이 먹고 싶으면』 자연의 법칙- 『꽃을 선물할게』 개와 인간의 시간- 『나는 개다』 작은 책, 큰 울림- 『콰앙!』 죽음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잘가, 안녕』 우리에게 자유를-『서로를 보다』, 『우리, 집』,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멈추지 않는 허기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 때-『레스토랑 Sal』 선택의 순간-『플라스틱 섬』, 『10초』 너와 손잡고, 싹을 틔우리라!-『양철곰』 우주로 간 작은 존재들-『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그림책으로 공감을 말하다-『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이빨 사냥꾼』, 『미움』 부록 한국 그림책 100권2010년대 우리 그림책의 성장과 변화를 3편의 여는 글과 30편의 그림책 서평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그림책을 읽다 그 매력에 흠뻑 빠져 그림책 활동가이자 연구자의 길에 들어선 저자와 함께 2010년대 우리 그림책과 정답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 초대한다. 잔잔하지만 선명하게 세상을 물들인 2010년대 우리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오늘날 많은 우리 그림책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백희나 작가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은 물론 볼로냐라가치상,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상, BIB 황금사과상 등 연이은 수상 소식도 우리 그림책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만듦새를 세상에 알리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론 세계인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것입니다. 우리 그림책이 가진 이토록 놀라운 힘은 과연 어디서 나온 걸까요? 이 질문을 곱씹으며 머리를 맞댄 세 저자는 2010년대에 출간된 우리 그림책에서 실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발견을 세 편의 여는 글과 서른 편의 그림책 서평으로 소개합니다. 나에서 시작해, 너의 손을 잡고, 우리 모두를 아우르는 그림책의 다정한 시선을 함께 만나보아요. 저마다의 개성이 돋보이는 그림책은 다양한 주제로 묶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나-자아’, ‘너-관계’, ‘우리-생태’라는 세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나’는 삶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개념입니다. 첫 번째 주제인 ‘나-자아’에서는 크고 작은 어려움 앞에서 용기를 잃지 말라는 응원, 내 안의 다양한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변화를 받아들이고 균형을 잡는 법 등 단단하고 유연한 나를 만들어주는 그림책을 만나봅니다. ‘너-관계’에서는 관찰이나 대화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연습해봅니다. 여기 소개된 그림책에서는 가족과 동네 이웃을 넘어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사회까지 시야를 넓히며 관계 안에서의 눈부신 성장을 보여줍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아빠의 뒷모습, 아이의 질문에 진심으로 답해주는 엄마, 목욕탕의 이상한 할머니, 지하철에 몸을 실은 사람들까지 자신의 체온을 나누어주는 따뜻한 그림책을 만나보세요. 마지막 주제인 ‘우리-생태’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넘어 환경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수박에 담긴 농부와 자연의 땀방울,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의 마음부터 이 시대의 큼직한 화두인 육식과 플라스틱에 대한 논의까지, 자연과 거리를 두고 사는 우리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그림책을 모았습니다. 모든 서평 뒤에는 ‘이럴 때 읽어주세요’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영화 등’을 붙여 더 넓고 깊은 읽기를 제안합니다. 또한 미처 소개하지 못한 그림책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부록으로 덧붙였습니다. 한국 창작 그림책 역사에서 의미를 가진 작가와 작품 100권을 선정하여 1994년부터 2020년까지 출간 순서대로 정리한 이 부록은 시간을 초월하여 우리 그림책을 만나는 기쁨을 선사합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각자 스미는 만큼” 우리는 그림책과 함께 자라납니다. 2010년대는 우리 그림책 역사에서 성장과 변화가 도드라지는 시기입니다. 1990년 전후로 활동한 1세대 작가들이 마련한 견실한 발판이 있었고, 그림책 전문서점과 카페, 박물관 등이 생기며 그림책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작가층이 넓어지고 주제가 다양해진 것도 큰 변화였습니다. 이러한 폭의 변화는 기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었고, 이 시대의 ‘어른이’에게도 그림책을 탐독하게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그림책이 어떻게 성장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도 곳곳에서는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는 그림책이 많습니다. 독자층도 0세부터 100세까지라는 말이 더는 어색하지 않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도 좋고 혼자서 그림책 세계에 폭 빠져도 좋습니다. 그림책을 읽다 그 매력에 흠뻑 빠져 그림책 활동가이자 연구자의 길에 들어선 저자와 같이, 2010년대 우리 그림책과 정다운 대화를 나누어보시길 바랍니다.어린이와 어른은 분명 다른 존재입니다. 신체적 조건, 배경지식, 정서적 경험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차이가 있지요. 독자는 그림책을 읽으며 자 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감동의 세계를 맞이합니다. 따라서 삶이나 정체성, 죽음과 같은 다소 철학적이고 어려운 주제일지 라도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각자 스미는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 그림책 작가나 편집자들 역시 이러한 점을 잘 알고 담아낸 그림책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나고 받아들이는 일은 성장이라는 선물을 줍니다. 『그림자놀이』에서 자기화를 노란색으로 표현했다면 『파도야 놀자』에서는 파란색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파란색 물방울이 번진 듯한 표현기법과 함께 하얀색이었던 소녀의 치마와 하늘이 파랗게 물듭니다. 겉싸개의 뒷면을 보면 소녀의 치마에 성장을 상징하는 조개껍데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치마 가득 조개껍데기를 담고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소녀는 이미 이전의 소녀가 아닙니다.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더해 줄 요소를 『코끼리 미용실』 속에 그려 놓았습니다. 『문어목욕탕』에서 나왔던 캐릭터들을 곳곳에 숨겨 놓고, 찾아가며 읽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런 점은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책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작가가 선물해 준 그림책 놀이터인 셈이지요.
우리의 So One은 통일 (어린이용)
장로회신학대학교 남북한평화신학연구소 / 양금희 책임편집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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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양금희 책임편집
1과 통일이 뭐예요? 2과 함께 가는 평화에로의 길 3과 통일, 북한인권 회복의 길 4과 북한에도 교회가 있나요? 5과 형제의 비극 6과 우리 곁에 있는 하나님의 선물, 탈북자 7과 통일 성품 가지기, 관용 8과 통일을 꿈꾼 사람 9과 통일을 꿈꾼 교회 10과 통일 이후를 꿈꾸는 어린이 11과 북한생활 엿보기 12과 통일로 여행 부록 여는 예배, 닫는 예배 및 수료식성경적으로 통일을 어린이에게 가르치고 싶었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모든 사역자들과 교사들이 손쉽게 통일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재입니다. 여름성경학교나 겨울 성경학교, 혹은 주말학교나 주일학교에서 통일을 다루고 싶은 분들이 용기 내어 시작해 볼 수 있도록 모든 자료들 즉 동영상, PPT, 성경이야기, 애니메이션 등의 자료들이 CD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자 및 역자소개 : 양금희 현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 독일 튀빙엔대학교 신학과 박사 논문(어린이 관련 논문) 『어린이 영성연구의 어린이 영성이해와 어린이 영성 형성 교육』 『영유아의 하나님 이해와 어린이영성교육』 『공관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어린이에 대한 이해』 『어린이의 영성, 감성 그리고 감각의 관계에 관한 연구』 『라너, 몰트만, 젠센의 어린이 신학연구』 저서 『종교개혁과 기독교교육 사상』, 『근대 기독교교육사상』, 『해석과 교육』, 『학국 아동 교회학교 - 침체와 부흥』, 『이야기, 예술, 기독교교육』, 『기독교 유아 아동교육』 곽우정 현 평광교회 소년부 전도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학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김혜은 : 현 하늘소망교회 청년부 목사 인하대학교 의류학과 학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 석사 논문 『복합발달장애를 안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기독교교육적 제안』 저서 『탈북 청년들을 위한 소원(So One) 통일사역자 훈련』 (양금희·김혜은 외 공저) 이가현 : 현 영동교회 유치부 전도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학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 석사 논문 『삼위일체와 평화의 원리에 따른 기독교 통일교육 연구』 정윤주 : 현 창조교회 고등부 전도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학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 석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재학 중 논문 『다문화적 접근에 기초한 기독교 청소년 통일 교육 연구』교사용 교재는 ‘교안(lesson plan)’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교사가 과의 계획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수업을 준비하고 실시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지침을 준다. 교사용 교재는 수업진행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면서, 교사의 진행멘트, 준비물, PPT 순서에 따른 멘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행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어린이용 교재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정보를 주는 책으로서의 개념이 아니라, 이 교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에게 던져진 질문, 혹은 꼭 필요한 활동들이 수록된 교재이다. 이 교재는 정치적 통일을 지향하는 통일교육이 아니라, 사회적 통합, 내적통합, 사람의 통합을 지향하는 통일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교재의 목적도 ‘통합역량 형성’에 있다. 따라서 이 교재는 어린이에게 통일에 대한 지식, 그와 관련한 성경 이야기, 역사적 사실들을 제시하지만 단순히 지식을 제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어린이들에게 통일세대로 살 수 있는 전인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이 교재는 지식중심이 아니라 경험중심이 되도록 하였다. 통일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통일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통일과 관련된 지식을 주는 일이 필수적이지만, 그것을 단순히 언어적으로 제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최대한 경험하고, 참여하는 수업, 몸과 마음과 전감각으로 통일을 배우는 수업이 되도록 하였다.
독이 되는 부모
푸른육아 / 수잔 포워드 (지은이), 김형섭, 지성학, 황태연 (옮긴이)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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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육아
육아법
수잔 포워드 (지은이), 김형섭, 지성학, 황태연 (옮긴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이 힘겨운 이유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해결하기에도 어려움을 느낀다. 부모로부터 받은 몸과 마음의 상처는 유독성 화학물질과 같이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침투해 어른이 된 후에도 계속 고통을 준다. 이런 감정적 상처가 계속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부모가 부모 역할을 자신의 부모로부터 배운 것이지, 교육 전문가로부터 배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독이 되는 부모》는 자식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끔 한다. 저자인 수잔 포워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 전문가로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독이 되는 부모’라고 이름 했다. 독이 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것은 물론이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평생을 힘겹고 불행하게 살아간다. 더 무서운 것은 이런 자신의 삶을 자식에게 그대로 대물림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삶을 돌아보고, 올바른 부모상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힘들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육아가 쉽고 편해지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제1부_독이 되는 부모 Chapter1 부모님 말씀이 모두 옳아요 - 신처럼 군림하는 부모 내가 틀리고 부모님이 옳아요 / 부모님은 제 실수를 자꾸 들추어내요 / ‘부정’은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게 한다 / 알고 보면 정말 좋은 분들이에요 / 아버지는 제 인생의 전부였어요 / 죽고 없는 부모를 신격화하지 마라 / 넌 정말 골칫덩어리야 Chapter2 내게는 어린 시절이 없어요 - 의무를 다하지 않는 무능한 부모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배우는가 / 어린 시절을 도둑맞다 / 부모와 자식의 역할이 뒤바뀌다 / 저 아니면 누가 부모님 요구를 들어주겠어요 / ‘상호 의존적’인 사람의 특성/ 자식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부모 / 이혼을 해도 자식은 책임져야 한다 / 어른이 되어서도 고통받는 이유 Chapter3 모든 게 부모님 마음대로예요 - 자식을 조종하는 부모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란다 / 직접적으로 대놓고 간섭하기 / 아직도 어린아이 취급하기 / 모자라는 사람 취급하기 / 은근히, 미묘하게 조종하기 / 다른 사람을 통해 조종하기 / 부모에 대한 자기 파괴적인 반항 / 무덤 속에서까지 자식을 조종한다 / 삶이 만족스러운 부모는 자식을 조종하지 않는다 Chapter4 술꾼 부모는 너무도 싫어요 - 술에 중독된 부모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가장하기 / 남의 감정에 더 책임감을 느껴요 / 왜 과거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 수가 없어요 / 자신을 파괴하면서까지 속죄양이 되는 이유 / 능력 이상의 것을 해내는 보상 심리 / 상호 의존적인 부모들이 저지르는 실수 / 인생을 조종하는 열쇠는 부모가 쥐고 있다. Chapter5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았어요 - 잔인한 말로 상처를 주는 부모 잔인한 말 한마디가 아이 인생을 망친다 / 자식을 경쟁자로 생각하는 부모 / 모욕적인 말로 낙인을 찍는 부모 / 자식을 완벽주의자로 몰아붙이는 부모 / 넌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 / 자식은 부모가 말하는 대로 자란다 Chapter6 때리는 것은 너무 아파요 - 신체적·성적으로 학대하는 부모 부모가 자식을 때리는 진짜 이유 / 분노와 좌절감을 폭력으로 해소하는 부모 / 훌륭한 사람이 되라며 때리는 부모 / 학대에 침묵하는 배우자 / 내가 잘못해서 맞는 거야 / 가족의 비밀을 지키는 ‘착한 아이’ / 부글부글 가슴속에 끓는 분노의 냄비 / 가장 잔인하고 절망적인 성적 한 대 / 어린아이들은 왜 성적 학대에 침묵하는가 / 더럽고 부끄러운 것도 다 제 책임이에요 / 딸의 남자친구를 질투하는 아버지 / 강 건너 불 보듯 가만 있는 한쪽 부모 / 병든 부모와의 결속을 끊어라 Chapter7 도대체 부모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 독이 되는 부모로 인한 병든 가족 체계 오직 내 방식만 옳다고 하는 왜곡된 신념 / 보이지 않는 규칙과 맹목적인 복종 / 가족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나쁜 짓이다 / 혼돈으로 병든 가족의 균형 유지하기 / 독이 되는 부모의 문제 해결 방법 제2부_새로운 삶을 찾아서 Chapter8 그들을 용서하지 마라 용서에는 함정이 있다 Chapter9 왜 아직도 어른이라는 생각이 안 들까 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 잘못된 믿음에서 고통스러운 감정이 나온다 / 숨겨두었던 감정에 다가가라 / 행동은 믿음과 감정의 산물이다 /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서 / 정서적인 독립이 중요하다 / 때로는 이기적이어도 괜찮다 /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라 / 방어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여라 / 자기 입장을 분명히 말하라 Chapter10 정말로 책임져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절대 내 책임이 아니야 / 방어기제 깨트리기 / 억제된 분모를 터뜨려라 / 애도 감정과 분노는 쌍둥이다 / 즐거운 활동들을 실천하라 /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라 Chapter11 가해자인 부모와 대면하라 왜 부모와 대면해야 하는가 / 어떻게 부모와 대면해야 하는가 / 독이 되는 부모의 반격 / 조용한 대면과 폭발적인 대면 / 대면이 주는 진정한 용기와 힘 / 대면이 부모 사이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 대면,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써라 / 대면 후 부모와의 관계 결정하기 / 늙고 병든 부모와 대면하기 / 세상을 떠난 부모와 대면하기 / 성적 학대의 상처와 직면하기 / 성적 학대의 가해자인 부모와 대면하기 / 희생자의 굴레에서 빠져나와라 / 단단한 돌벽 같은 부모에 대고 말하기 / 침묵하는 부모와 대면하기 /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는 거야 Chapter12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라 무능한 어머니들의 대물림을 끊고 / 절대 아버지처럼은 되지 않겠어 / 충동을 조절하는 기술 / 얘야, 가슴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나가는 글독이 되는 부모의 대물림을 끊고‘진정한 나’를 찾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이 힘겨운 이유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해결하기에도 어려움을 느낀다. 부모로부터 받은 몸과 마음의 상처는 유독성 화학물질과 같이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침투해 어른이 된 후에도 계속 고통을 준다. 이런 감정적 상처가 계속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부모가 부모 역할을 자신의 부모로부터 배운 것이지, 교육 전문가로부터 배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독이 되는 부모》는 자식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끔 한다. 저자인 수잔 포워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 전문가로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독이 되는 부모’라고 이름 했다. 독이 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것은 물론이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평생을 힘겹고 불행하게 살아간다. 더 무서운 것은 이런 자신의 삶을 자식에게 그대로 대물림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삶을 돌아보고, 올바른 부모상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힘들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육아가 쉽고 편해지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독이 되는 부모는 대를 이어 상처를 준다 부모라면 무엇보다 아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아이에게 좋은 일이라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 모두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다. 그런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의 마음에 생채기를 남기고 깊은 상처를 주는 부모들도 많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독이 된다는 것도 모르는 체 말이다. 부모는 최선을 다해 키우지만, 아이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되어 평생‘불행’이라는 꼬리표를 아이에게 달아주는 것이다. 그것도 내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름하에 말이다. 어린아이는 마치 백지 같아서 거기에 부모가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 부모의 의도에 따라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 전혀 다르고, 그 아이 또한 부모에게 배운 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는 부모의 요구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은지를 판단할 수 없다. 그러므로 부모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행동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아이에게‘독’이 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잘못된 책임은 모두 부모에게 있다.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 아이를 키우며 어떤 부모든 부족한 면을 드러내게 마련이고, 가끔씩 아이에게 실수를 하며 상처를 안겨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모든 부모들이 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성장 이후의 삶과 결혼생활, 배우자뿐 아니라 자신의 아이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치는 부모들이 있다. 첫째 자녀를 억압하고, 둘째 부모 자신의 문제에만 집착하여 자식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거나, 셋째 아이를 위해 희생한다는 것을 빌미로 아이를 조종하고, 넷째 신체적으로 성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다섯째 잔인한 말이나 비난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죽이고, 여섯째 술 중독 등으로 인해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모들을 말한다. 이런 부모들은 상처를 안고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에게도 똑같이 상처를 대물림하게 된다. 자신을 믿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어릴 때 매를 맞으며 자랐든, 비난받고 무시 받으며 자랐든, 오랫동안 방치되어 자랐든, 과보호 속에서 자랐든, 과도한 요구를 받으며 자랐든, 독이 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은 한결같이 삶이 힘들고 괴롭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허무적이다. 또한 사랑할 줄 모르며, 삶에 대해 늘 무력하다. 더불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부모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비난한다. 부모에게 따진다거나 부모를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자기를 탓하는 게 훨씬 쉬운 까닭이다. 이런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 시절의 상처를 계속 품고 살아가기 때문에 긍정적인 자아를 갖기가 극히 어렵다. 어릴 때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나 가치를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졌기 때문에 살면서 여러 가지 고통의 스펙트럼을 보인다. 어른이 되고 난 후의 삶이란 게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의 경험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우리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었던 어린 시절에 당한 일들을 책임져야 할 이유는 절대 없다! 우리가 할 일은 잘못된 과거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무언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믿고 기억 속에 자리잡은 잘못된 어린 시절의 경험들을 현재로 이끌어 내어 문제를 직시하고 대면하며 내 안에서 끊어내는 것이다. 잠재된 부모의 잘못된 판단 기준을 배제하고 스스로를 굳게 믿으며‘나’자신을 다시 정의 내린다면 파괴적인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실제 사례 위주로 설명되어 있다. 쉽게 이해하면서 내 안에 쌓여 있는 독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과정을 통해 가정이 파괴되는지 그리고 반응이 아니라 대응을 통해 방어기제를 깨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부모가 준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지침들이 실려 있다. 더불어 대대로 대물림되는 독이 되는 부모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독이 되는 부모를 쉽게 용서하지 말라고 하며, 부정적인 근원을 떠나 나를 되돌아보고 또 나를 찾는 시간을 가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유일한의 생애와 사상
올댓스토리 / 김형석 지음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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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토리
소설,일반
김형석 지음
활동하던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 꾸준하게 존경받는 국내 기업가가 있다. 바로 유일한이다. 유일한은 어린 시절, 미국에서 홀로 유학생활을 하고, 홀로 사업을 성공시켰다. 그 후, 사업 자금을 들고 한국으로 돌아와 국민을 위한 기업을 설립했다. 기업 활동이 사회적 기여 활동으로 이어지게 만들었고, 유일한 본인은 사회에 전재산을 환원한 뒤에 세상을 떠났다. 또한 유일한은 항일운동, 독립운동과 각종 애국 활동도 해왔다. 하지만 스스로 이에 대해 말한 적이 없었고, 후에 문헌이나 자료들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김형석이 이러한 유일한의 생애와 그 생애 속에서 드러나는 가치관을 소개한다. 김형석은 자기 세대 중에서 누군가는 유일한의 전기를 기록으로 남겨, 후배들에게 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이 책을 집필했다.책 머리에 … 4 제1장 출생에서 출국까지 … 11 제2장 미국에서의 청소년기 … 29 제3장 잃어버린 조국을 위하여 … 49 제4장 사랑과 숙주나물 … 65 제5장 귀국과 선택 … 99 제6장 유한양행의 출범 … 121 제7장 전환기와 더불어 … 145 제8장 기적의 꽃은 피웠으나 … 163 제9장 조국의 운명과 더불어 … 183 제10장 누구를 위한 해방이었는가 … 205 제11장 제3의 출발을 위하여 … 229 제12장 유일한의 교육정신 … 253 제13장 1960년대의 유일한 … 267 제14장 인생을 정리하면서 … 285 제15장 유일한의 인생철학 … 303 제16장 큰 별, 잠들다 … 345활동하던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 꾸준하게 존경받는 국내 기업가가 있다. 바로 ‘유일한’이다. 유일한은 어린 시절, 미국에서 홀로 유학생활을 하고, 홀로 사업을 성공시켰다. 그 후, 사업 자금을 들고 한국으로 돌아와 국민을 위한 기업을 설립했다. 기업 활동이 사회적 기여 활동으로 이어지게 만들었고, 유일한 본인은 사회에 전재산을 환원한 뒤에 세상을 떠났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한 유일한의 삶은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또한 유일한은 항일운동, 독립운동과 각종 애국 활동도 해왔다. 하지만 스스로 이에 대해 말한 적이 없었고, 후에 문헌이나 자료들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끊임없이 국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유일한의 생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다. 오늘날 시대의 지성, 김형석이 이러한 유일한의 생애와 그 생애 속에서 드러나는 가치관을 소개하고 있다. 김형석은 자기 세대 중에서 누군가는 유일한의 전기를 기록으로 남겨, 후배들에게 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이 책을 집필했다. 김형석은 경제적 성장에 반해 정신적 기반은 무너지고 있는 현 시대에 유일한의 정신을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한다. 유일한의 생애와 정신을 따라가면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지켜 나가야만 하는 것들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다.
디스옥타비아
알마 / 유진목 지음, 백두리 그림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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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목 지음, 백두리 그림
2016년 시집 을 내며 일약 문단의 중요한 작가가 된 시인 유진목의 . 흑인 여성이자 페미니스트인 SF 작가, 옥타비아 버틀러의 자장 안에서 유진목 시인이 2059년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낸 SF이자 '미래 일기'이다. 옥타비아 버틀러는 "SF 속에서, 당신은 상상 가능한 곳으로 얼마든지 떠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버틀러의 그 말에 응답하듯이, 유진목 시인은 를 통해 자신이 상상한 가공된 미래로 스스로를 데려다 놓는다. 도착한 그곳은 2059년, 78세의 유진목이 '모'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세계이다. 그 세계는 마치 무균실처럼 정제되어 있다. 그곳은 오늘날 만연한 성차별, 여성 혐오가 사라진 세계이지만 '모'로서는 어쩐지 그저 반갑지만은 않은 세계이다. 우선 '모' 개인적으로는 24년간 함께한, 사랑하는 '그'가 더는 없는 세계인 탓이다. '그'를 떠나보낸 뒤 '모'는 노인 보호시설인 ‘엘더’에 들어간다. 이제는 노인이 된 옛날 사람들은 모두 그러한 시설에서 보호받고, 통제당하며 안전하게 죽어간다. 세상이 보기에 그들은 "불만을 품고 생각하는 방법"을 아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세상은 혼돈과 자유보다는 규정과 시스템을 중시하며 돌아간다. 개인에게 스스로 죽을 권리란 없다. 그가 죽음을 간절히 원하더라도 말이다. 엘더에서 의사들이 인공 수정으로 만든 간병인 율리의 도움을 받으며 남은 삶을 지속하는 모는 "영원히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던 그와의 나날과, 여성 혐오로 얼룩졌던 과거와, 자유 없는 현재와, 목전에 놓인 자신의 죽음 등에 관하여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II / 2059년, 여름 / I“나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다” 옥타비아 버틀러의 자장 안에서 탄생한 시인 유진목의 SF, 혹은 ‘미리 쓴 일기’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은” 때를 맞이한 지금의 나의 이야기. 그런 나를 짓누르던 어제의 세상과, 사뭇 달라졌지만 결코 달가워할 수 없는 오늘의 세상, 디스옥타비아. 이제 각자, 디스옥타비아의 세계를 새롭게 견디며 조금씩, 조금은 더 나은 자리로 밀고 가야 할 시간이다. 여성 시인이 쓴 SF, 미래를 통해 지금 여기를 이야기하다 2016년 시집 《연애의 책》을 내며 일약 문단의 중요한 작가가 된 시인 유진목의 《디스옥타비아》가 출간됐다. 《디스옥타비아》는 흑인 여성이자 페미니스트인 SF 작가, 옥타비아 버틀러의 자장 안에서 유진목 시인이 2059년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낸 SF이자 ‘미래 일기’이다. 옥타비아 버틀러는 “SF 속에서, 당신은 상상 가능한 곳으로 얼마든지 떠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버틀러의 그 말에 응답하듯이, 유진목 시인은 《디스옥타비아》를 통해 자신이 상상한 가공된 미래로 스스로를 데려다 놓는다. 도착한 그곳은 2059년, 78세의 유진목이 ‘모’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세계이다. 그 세계는 마치 무균실처럼 정제되어 있다. 그곳은 오늘날 만연한 성차별, 여성 혐오가 사라진 세계이지만 ‘모’로서는 어쩐지 그저 반갑지만은 않은 세계이다. 우선 ‘모’ 개인적으로는 24년간 함께한, 사랑하는 ‘그’가 더는 없는 세계인 탓이다. ‘그’를 떠나보낸 뒤 ‘모’는 노인 보호시설인 ‘엘더’에 들어간다. 이제는 노인이 된 옛날 사람들은 모두 그러한 시설에서 보호받고, 통제당하며 안전하게 죽어간다. 세상이 보기에 그들은 “불만을 품고 생각하는 방법”을 아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세상은 혼돈과 자유보다는 규정과 시스템을 중시하며 돌아간다. 개인에게 스스로 죽을 권리란 없다. 그가 죽음을 간절히 원하더라도 말이다. 엘더에서 의사들이 인공 수정으로 만든 간병인 율리의 도움을 받으며 남은 삶을 지속하는 모는 “영원히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던 그와의 나날과, 여성 혐오로 얼룩졌던 과거와, 자유 없는 현재와, 목전에 놓인 자신의 죽음 등에 관하여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디스옥타비아》는 가공된 미래를 통해 역설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여기의 풍경을 환기시킨다. “그 시절의 삶이 어땠는지를 짐작이나 해볼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는 ‘모’를 통해 우리는 바로 “그 시절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세계를 되돌아보게 된다. 그렇게 돌아본 지금-여기가 ‘디스토피아’처럼 느껴진다면,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한 걸음 더 나은 미래로 내딛어야 할 시간, 다시 태어나야 할 시간이 아닐까? 옥타비아 버틀러의 자장 안에서 《디스옥타비아》는 미국의 SF 작가 옥타비아 버틀러의 영향 속에서 탄생한 책이다. 옥타비아 버틀러는 1947년 태어나 2006년 작고한 미국의 SF 작가로, 흑인 여성이자 페미니스트였다. 작가가 되기까지 그녀는 미국 사회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혀야만 했다. 우선 흑인이자 여성으로서 사회적 약자에 속했으며, 가난했기에 학비를 벌기 위해 육체 노동에 매달려야 했다. 약자이며 소수자인 그녀의 경험을 반영하듯, 그녀의 작품들은 사회적 문제들과 과학적 상상력을 결합한 것들이 많다. 가령 그녀의 대표작인 《킨》은 시간 여행물로, 시대를 오가는 주인공이 가난한 흑인 여성으로서 받는 폭력에 고통받고 좌절하는 이야기이다. 그러한 옥타비아 버틀러의 삶과 작품이, 여성 혐오가 만연한 한국에서 여성 작가로 살아가는 유진목 시인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다가왔음은 어쩌면 필연이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진목 시인은 “옥타비아 버틀러의 문장이 불현듯 나를 움직이고 있”다면서 “옥타비아 버틀러와 함께 나에게서 생겨나는 것을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음미하면서” “변화하는 내 자신을 쓰고 또 썼다”라고 작가의 말에 밝혀두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디스옥타비아》는 옥타비아 버틀러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 《디스옥타비아》에는 옥타비아 버틀러의 소설에서 빌려온 문장과 이미지의 변주, 패러디 들이 퍼즐 조각처럼 펼쳐져 있다. 가령 《디스옥타비아》의 모와 율리의 관계는 의 트가토이와 간의 관계를 떠오르게 하며, 에서 등장하는 ‘표류’라는 증상은 《디스옥타비아》에서 모두가 두려워하는 아웃사이더의 이미지로 변주되어 나타난다. 이미 옥타비아 버틀러를 읽은 독자라면 버틀러가 만들었던 세계를 유진목 시인이 어떻게 인용하고 변형하였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독자라면 언젠가 버틀러를 읽을 때 《디스옥타비아》의 이야기들이 단편적인 꿈처럼 떠오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옥타비아 버틀러의 소설과 유진목의 이 ‘미래 일기’는 독자들을 통해 또 다른 ‘만들어진 세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남성 중심의 세계에 질문을 던지다 《디스옥타비아》에서 그리는 2059년은 마침내 성차별이 없는 세상이다. 78세의 ‘모’는 “남자 답지 않은 것과 여자 답지 않은 것은 반드시 문제되던 시절”이 정말로 있었다고 회상한다. 고작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사회적 문젯거리로 보도되고, 출산 장려를 위해 낙태를 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였던 시절이 있었다고. 부부 사이에서 남편이 아내를 때리는 행위가 가정을 돌보는 일이라며 묵인되었다고. 여성은 스스로를 보호하거나 부양할 능력이 없으므로 강자인 남성은 여성을 부양할 의무가 있고 때문에 대접받을 자격도 있다고. 이런 일들이 불과 사십 년 전만 해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들이었다며 ‘모’는 “나의 설명을 따라올 수 있겠는가? 그 시절의 삶이 어땠는지를 짐작이나 해볼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다. 물론 우리는 ‘모’의 설명을 따라갈 수 있으며 그 시절의 삶이 어땠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모’가 당신들은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하는 그 세상은 바로 지금 여기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2059년을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점에서 볼 때 우리들은 이해할 수 없는 과거에서 사는 사람들인 셈이다. 우리 사회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고정 관념과 가치들이 미래에는 상상력을 동원해야 떠올릴 수 있는 부조리한 것이 될 수 있음을 《디스옥타비아》는 아이러니하게 드러낸다. 몇 년 사이 페미니즘의 물결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한국 또한 여러 사건과 이슈 들을 거치며 페미니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확대되었다. 최근 페미니즘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문학 독자들은 묻는다. 왜 한국 문학에는 남성 중심적인 가치와 미학이 담긴 서사만 가득한가? 《디스옥타비아》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응답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윤리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이야기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혐오와 차별 앞에서 한국 문학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이다. 미래에서 조우하는 글과 그림들, 미래로부터 지금-여기로 미래의 78세 노인이 남긴 한 권의 아름다운 일기, 《디스옥타비아》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18여 컷에 달하는 백두리 작가의 일러스트들이다. 초현실적이면서도 리얼하고, 명상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백두리 작가의 그림들은 유진목 시인의 글과 마찬가지로 옥타비아 버틀러의 소설에서 받은 영감을 통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옥타비아 버틀러라는 하나의 어머니를 두고, 유진목 시인의 글과 백두리 작가의 일러스트는 서로 다른 장르로서 교차하고 교감한다. 글과 그림은 서로 충돌하고 화합하며 리드미컬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을 통해 《디스옥타비아》는 훨씬 풍성해질 수 있게 되었다. 구성상의 특이점 또한《디스옥타비아》를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스옥타비아》의 이야기는 역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는 ‘모’가 남긴 일기장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시작하여 일기장의 첫 페이지로 흘러간다. 독자들은 가장 먼 미래에서 시작해 책을 덮고난 뒤 지금 여기, 현재로 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의 중간중간 조우하게 될, 수심 깊은 바다처럼 검게 물든 페이지에서 가만히 떠오르는 문장들을 차례대로 이어 나가다 보면 잠깐 시를 읽는 기분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밤사이 바닷물에 떠밀려 온 커다란 물체가 물살에 이리저리 시달리고 있었다. 나는 머지않아 그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자세히 보니 두 팔을 느슨하게 벌린 자세로 엎어져 물에 떠 있었다. 가만히 그것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나일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더 이상 혼자서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 그나마 두려웠던 것은 내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순간에 심장이 멈출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나는 변기에 앉아 죽을까 봐 걱정했다. 그들이 내 바지를 걷어 올리게 될까 봐 두려웠다. 몸을 씻다 죽는 것도 싫었다. 그들이 내 주름이 가득한 알몸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다. 싫은 것은 언제나 싫었다. 싫은 것은 좋았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율리가 말하는 다른 세상에서 떠나온 사람으로서 나는 율리를 걱정했다. 주는 대로 받아먹으며 살진 않을 거예요. 율리는 자기 자신을 경멸하는 것 같았다. 당장 내일 먹을 것을 걱정하게 될 거야. 그게 너의 전부가 될지도 몰라. 나는 내가 도망쳐 온 삶에 몸서리를 쳤다. 걱정 말아요. 작가가 되지 않을게요. 초점 없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율리가 문득 환하게 웃었다.
서양 중세 상징사
오롯 / 미셸 파스투로 (지은이), 주나미 (옮긴이)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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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
소설,일반
미셸 파스투로 (지은이), 주나미 (옮긴이)
상징과 관련된 16개의 주제로 서양 중세 사회와 문화의 특성과 변동을 살펴본 책이다. 동물재판, 동물의 왕, 멧돼지 사냥, 도끼와 톱, 나무꾼과 숯쟁이, 프랑스의 백합꽃 문양, 색, 빨강머리와 왼손잡이, 문장, 깃발, 체스, 아서왕 전설 등 중세의 문헌과 도상에 나타난 중요한 상징적 주제들을 동물식물색표장놀이영향의 6개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있다. 중세 문화에서 상징은 매우 일상적인 사고와 감수성의 양식이었다. 상징은 삶의 모든 영역과 관련을 맺고 있었고, 말과 글만이 아니라, 이미지와 사물, 몸짓과 의례, 신앙과 행위로도 표현되었다. 그러한 상징은 중세 사람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가지고 있던 기호와 가치, 상상과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곧 그것은 사회경제정치의 여러 사건과 사실들 못지않게 역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3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독창적으로 진행한 연구에 기초해 중세 상징사의 주제들과 연구방법,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놓은 이 책은 서양 중세 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훌륭한 길잡이이다. 나아가 오늘날 다양한 매체와 상품을 통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서양 문화를 역사적인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중세의 상징 ― 상상은 어떻게 현실의 일부를 이루는가? 01 동물재판 ― 정의의 본보기일까? 02 사자의 대관식 ― 중세의 동물들은 어떻게 왕을 얻었을까? 03 멧돼지 사냥 ― 왕의 사냥감에서 부정한 동물로의 하락의 역사 04 나무의 힘 ― 물질의 상징사를 위하여 05 왕의 꽃 ― 중세 백합꽃 문양의 역사를 위한 이정표 06 중세의 색 ― 색의 역사는 가능할까? 07 흑백 세계의 탄생 ― 종교개혁기까지의 교회와 색 08 중세의 염색업자 ― 신에게 버림받은 직업의 사회사 09 붉은 털의 남자 ― 중세의 유다 도상 10 문장의 탄생 ― 개인의 정체성에서 가문의 정체성으로 11 문장에서 깃발로 ― 중세에 나타난 국가 표장의 생성 12 체스의 전래 ― 곤란한 이문화 수용의 역사 13 아서왕 놀이 ― 문학적인 이름과 기사도의 이데올로기 14 라퐁텐의 동물지 ― 17세기 시인의 문장지 15 애수의 검은 태양 ― 중세 이미지의 낭독자 네르발 16 아이반호의 중세 ― 낭만주의 시대의 베스트셀러 상징은 중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 오늘날 우리에게 서양 중세는 어느새 꽤 친숙한 것이 되었다. 수많은 판타지 게임과 영화, 소설들이 그 시대를 배경으로 삼으면서, 기사와 영주, 성과 숲, 마법사와 요정 등으로 표현된 중세가 낯설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중세는 단지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을 뿐이지, 그 시대의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려는 노력은 거의 기울여지지 않고 있다. 환상과 모험,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미지의 세계로 그려진 중세는 그 시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높이고는 있으나, 실제의 모습을 왜곡시켜 오히려 올바른 이해를 가로막기도 한다. 서양 중세가 ‘환상 속의 그대’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면, 겉으로 드러난 독특한 모습에만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우리와는 다른 모든 사회의 문화를 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그 시대 사람들의 사고와 감수성의 틀 안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그 시대를 단지 이미지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관점에서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일찍이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가 중세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 시대의 감수성과 쉽게 감동되는 경향, 눈물 잘 쏟는 민감한 성향과 정신적 기복(起伏)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던 것도 이런 의미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중세의 상징체계에 대한 이해는 그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이다. 중세 사람들은 상징을 매우 일상적인 사고와 감수성의 양식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세 사람들에게 우주는 상징들의 총체였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보이지 않는 영원의 세계와 관련된 진실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곧 “중세의 사고에서는 매우 사변적인 것이든 매우 평범한 것이든, 각각의 사물과 요소, 생물들은 저마다 더 높은 차원의, 나아가 불변의 차원의 다른 어떤 것과 조응해 그것의 상징이 되었다.”(본문 20쪽) 그러한 상징은 말과 글, 이미지와 사물, 몸짓과 의례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었고, 삶의 모든 영역과 관련을 맺고 있었다. 아울러 표현된 형상색숫자 등은 본래 나타내는 것과는 다른 뭔가를 의미하거나 상기시키는 기능을 맡고 있었다. 실제로 중세가 남긴 문헌이나 도상 등의 자료들은 표현된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그것은 실제에 관한 묘사이기도, 상징적 표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중세의 어떤 문헌에 왕이 빨간 망토를 걸치고 12명의 동료들과 말을 타고 어디론가 갔다고 기록되어 있어도, 적혀 있는 그대로를 사실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중세에는 숫자가 수량보다는 특질을 나타내며, 말한 것보다 말하지 않은 것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세에 12라는 숫자는 단지 수량만이 아니라 ‘완전한 전체’라는 관념도 나타냈다. 그래서 11은 충분치 못하고, 13은 지나치게 많아서 불완전하고 불길한 숫자가 되었다. 따라서 왕의 12명의 동료는 실제로 12명이라는 숫자를 나타낸다기보다는 무리의 완결성이라는 관념을 드러내기 위한 상징적 표현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빨간색도 실제의 어떤 색상만을 뜻하지는 않았다. 그것은 “격렬히 작용하는 색”(본문 26쪽)으로, 앞으로 벌어질 모험과 무훈을 상징적으로 암시하는 기능도 했다. 이처럼 중세의 상징체계에 대한 이해는 중세의 사료를 해석하기 위한 기초이기도 하다. 30여 년에 걸친 연구의 결실 상징은 이렇게 사회경제정치의 영역에서 나타난 여러 사건과 사실들 못지않게 중세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다. 미셸 파스투로(michel pastoureau)의 《서양 중세 상징사(Une histoire symbolique du Moyen ge occidental)》는 이러한 중세의 상징을 동물식물색표장놀이영향의 6개 범주로 나누어 분석한 책이다. 2004년 프랑스어로 처음 출간된 뒤 영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옮겨져 전 세계에서 폭넓게 읽혔는데, 한국어로는 이번에 처음 번역되었다. 작가는 이 책에서 동물재판동물의 왕멧돼지 사냥과 사슴 사냥도끼와 톱나무꾼과 숯쟁이백합꽃 문양색빨강 머리와 왼손잡이문장깃발체스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등 중세의 문헌과 도상에 나타난 중요한 상징적 표현들을 16개의 주제로 나누어 분석하고 있다. 이 주제들은 작가가 오랜 기간 독창적으로 이루어낸 연구의 결실일 뿐 아니라, 그가 1980년대부터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진행해온 세미나에서 다루어온 것들이다. 미셸 파스투로는 이제껏 대학의 역사학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던 상징사의 영역을 개척하고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프랑스의 역사학자이다. 그는 일찍부터 문장인장이미지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문장학을 온전한 역사과학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표장과 상징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1980년대 이후에는 색의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저술을 발표했다. 그래서 동물과 색의 상징체계에 관한 최초이자 최고의 전문가로 높은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서양 중세 상징사》는 이러한 미셸 파스투로의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책을 출간한 뒤에 그가 수행한 연구의 밑그림이 제시되어 있는 책이다. 그는 역사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전문 연구자로서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출간해서 자신의 연구를 대중들에게 흥미롭고 쉽게 전달하는 저술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는 2004년 이전에 그가 쓴 《문장학 개론(Trait d'hraldique)》(1993), 《문장의 형상(Figures de l'hraldique)》(1996), 《샤를마뉴의 체스판(L'chiquier de Charlemagne. Un jeu pour ne pas jouer》(1990), 《염색업자 집의 예수, 중세 서양의 색과 염색(Jsus chez le teinturier. Couleurs et teintures dans l'Occident mdival)》(1998), 《파랑, 색의 역사(Bleu. histoire d'une couleur)》(2000), 《악마의 무늬, 스트라이프(L'toffe du Diable. Une histoire des rayures et des tissus rays)》(1991), 《프랑스의 표장(Les Emblmes de la France)》(1998), 《로마네스크 형상(Figures romanes)》(2001) 등의 저작들에서 거둔 연구의 결실들이 집약되어 있다. 아울러 그는 2004년 이후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을 더 깊게 연구하고 범위를 넓혀 단독 저작들로 발표했다. 동물에 관해서는 곰돼지황소늑대유니콘과 같은 동물들의 상징적 의미의 변화를 독립된 주제로 다룬 《곰, 몰락한 왕의 역사(L'Ours : histoire d'un roi dchu)》(2007) 등의 책을 잇달아 펴냈다. 색에 관해서는 검은색노란색빨간색녹색흑백 등을 독립된 주제로 다룬 책을 잇달아 출간했다. 백합꽃 문양의 역사에 관해서는 《돼지에게 살해된 왕(Le roi tu par un cochon)》(2015)이라는 책에서 더 자세히 다루었으며, 원탁의 기사에 관해서는 《원탁의 기사들의 문장, 중세 말 상상의 문장 연구(Armorial des chevaliers de la Table ronde. tude sur l'hraldique imaginaire la fin du Moyen Age)》(2006) 등의 책을 펴냈다. 이 밖에 깃발과 표장에 관해 다룬 《갈리아의 수탉에서 삼색기까지, 프랑스 표장의 역사(Du coq gaulois au drapeau tricolore. Histoire des emblmes de la France)》(2010) 등의 책도 출간했다. 상징사 연구의 틀과 방향을 제시 이러한 작가의 연구는 상징사가 중세 연구에서 중요할 뿐 아니라, 독립된 지위를 지닌다는 문제의식에 기초해 있다. 곧 “상징사는 사회사정치사경제사종교사예술사문학사 등과 똑같이 자신의 고유한 자료와 방법론, 문제의식을 지닌다”(본문 13쪽)는 것이다. 그래서 미셸 파스투로는 이 책에서 총론에 해당하는 ‘중세의 상징’이라는 글로 상징사 연구의 기본적인 방법과 방향 등을 정리해서 제시한다. 물론 작가는 이것이 “중세의 상징론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틀을 갖추어야 할 ‘상징사’라는 연구 분야가 어떤 모습일지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을 뿐”이라고 밝힌다. 곧 “몇 가지 기본적인 관념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상징을 쉽게 다룰 수 있게 기반을 마련하고, 의미의 층위와 작용 방식을 밝히고, 앞으로 이루어질 연구를 위해 다양한 길을 개척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본문 14-15쪽)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상징을 연구할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무분별하게 과거의 사회에 그대로 적용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끊임없이 강조한다. 예컨대 스펙트럼이나 기본색과 보색 등과 같은 색에 대한 근대의 관념을 중세의 상징체계에 적용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늘날에는 파란색이 차가운 색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중세 문화에서 파란색은 따뜻한 색으로 여겨졌다. 아울러 오늘날에는 녹색이 노란색과 파란색 사이에 위치한 색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중세에 그 색은 “흰색검은색빨간색의 중간색”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중세의 상징체계에서 색들의 관계는 오늘날과는 완전히 다르게 인식될 수밖에 없었다. 아울러 작가는 현실과 상상 사이에 너무 명확한 경계를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곧 진실이 언제나 현실 바깥에, 현실을 초월해 있다고 여겨진 중세에 상징은 그것이 표상하는 현실의 인물과 사물보다 언제나 더 강력하고 더 진실된 것으로 여겨졌다. 상징은 그것들이 본래 묘사하거나 나타내는 것과는 다른 뭔가를 상기시키거나 상상케 했고, 그러한 상상은 현실의 일부를 이루고 있었다. 곧 “상상도 하나의 현실”(본문 21쪽)이었다는 것이다. 예컨대 악마의 창조물로 상상되던 용도 중세에는 그림이나 조각 등으로 일상생활의 일부를 이루며, ‘악’의 상징으로 사람들의 심성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상징은 중세 사람들의 삶에서 작용하던 기호와 가치의 체계를 보여주며, 그들이 머릿속으로 세계와의 관계를 재구성한 상상의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서양 문화를 역사적인 시각에서 이해하기 위한 길잡이 그러므로 중세의 상징을 분석할 때에는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지나치게 이성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상징은 이성보다는 상상력으로 작용하며, “상징의 세계에서는 입 밖으로 말하는 것보다 암시하는 것이, 이해하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증명하는 것보다 상기시키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본문 28쪽) 아울러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터무니없고 허술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것일지라도 그것을 결코 웃음거리로 삼아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 자체를 문화사의 자료로 보아야 한다.”(본문 16쪽) 이처럼 중세 상징사의 주제들과 연구방법,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놓은 이 책은 서양 중세 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훌륭한 길잡이이다. 나아가 오늘날 다양한 매체와 문화상품을 통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서양 문화를 역사적인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 권의 책으로 묶인 이 연구들은 중세의 상징론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단지 틀을 갖추어야 할 ‘상징사’라는 연구 분야가 어떤 모습일지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을 뿐이다. 곧 몇 가지 기본적인 관념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상징을 쉽게 다룰 수 있게 기반을 마련하고, 의미의 층위와 작용 방식을 밝히고, 앞으로 이루어질 연구를 위해 다양한 길을 개척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처럼 상징을 연구할 때에는 오늘날 우리의 것으로 되어 있는 다양한 지식을 무분별하게 과거에 그대로 적용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한다. 우리 이전의 사회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억지로 들이밀지 않는 것만큼이나 꼭 필요한 일도 있다. 현실과 상상 사이에 너무 명확한 경계를 두지 않는 것이다. 역사가에게, 특히 중세사 연구자에게 상상은 늘 현실의 일부를 이룬다. 상상도 하나의 현실인 것이다. 상징은 그것이 표상하는 현실의 인물과 사물보다 언제나 더 강력하고 더 진실되었다. 중세에 진실은 언제나 현실 바깥에, 현실보다 위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실은 실재가 아니었다.
ICS 정화와 소통 : 영혼의 매트릭스
렛츠북 / 이영현 (지은이)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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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북
소설,일반
이영현 (지은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정화와 소통’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정신적·신체적인 마음가짐을 바로 다잡고, 내, 외부를 향한 언어적·비언어적인 소통만이 전부일까? 하지만 그것만으로 내면과 외부현실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나와 내 인생을 구성하는 모든 사연들의 에너지장을 매트릭스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추천하는 글 004 프롤로그 013 잠재의식과의 첫 만남 그리고 ‘정화와 소통’의 시작 제1부 나와 내 인생의 본질은 매트릭스의 장이다 1. ‘정화와 소통’ 그리고 우리 내면의 마인드 모델 036 2. 잠재의식에 대하여 042 3. 인생과 나의 모든 것을 이루는 거대한 매트릭스의 장 066 4. 그 거대한 매트릭스 속으로의 여행 075 제2부 물질의 세계(의식적 인식의 세계) 1. 매트릭스의 시작 : 생각과 감정 083 인생은 착각과 오해의 연속 - 진실로 향하는 첫걸음 고요한 자리에서 만난 진짜 세상 - 그들의 이야기 2. 매트릭스의 연결 : 과거의 기억 100 과거의 나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 나의 이야기로부터 기억으로부터 자유를 찾다 - 그들의 이야기 3. 물질 차원 매트릭스의 뿌리 : 부모 117 결코 바꿀 수 없는 나라 - 나의 이야기로부터 정말 사랑한다면 - 그들의 이야기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제3부 미지의 세계(영혼의 차원) 1. 비물질 차원 매트릭스의 스토리 : 전생 146 결코 끝나지 않은 전생 - 나의 이야기로부터 전생의 그가 현생의 나에게 - 그들의 이야기 전생 매트릭스가 주는 메시지 2. 신비로운 매트릭스 : 영혼의 목적 198 윤회의 길 위에 있는 영혼의 고민 - 나의 이야기로부터 내 영혼의 목적을 알게 되다 - 그들의 이야기 내 안의 영혼, 잠재의식과 함께해야 하는 이유 3. 시간을 초월한 매트릭스 : 미래 214 시공간의 중첩 - 나의 이야기로부터 매트릭스의 배열 - 신이 주는 기회 미래의 나로부터 - 그들의 이야기 제4부 신의 의도가 담긴 고차원의 매트릭스 1. 신에게로 다가가다 238 인간이 닿을 수 있는 신의 존재 에필로그 248 신의 작품, 그 거대한 매트릭스를 마무리하며당신의 인생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 매트릭스 장은 무엇인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정화와 소통’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정신적·신체적인 마음가짐을 바로 다잡고, 내, 외부를 향한 언어적·비언어적인 소통만이 전부일까? 하지만 그것만으로 내면과 외부현실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나와 내 인생을 구성하는 모든 사연들의 에너지장을 매트릭스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본질과 각자가 경험하는 인생의 구조에 대해 다층적이고 종합적인 차원에서 고찰하고 통찰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 당신의 영혼은 왜 그 부모를 선택한 걸까? - 당신이 해왔던 그 선택들은 정말 당신의 의지였을까? - 당신의 생각과 감정인데 당신은 왜 그것을 컨트롤 할 수 없는 걸까? - 당신이 집착해왔던 그 인연, 그 일들이 정말 인생의 중요한 것이었을까? - 당신이 믿고 있는 그 사실이 정말 사실일까? - 당신이 알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정말 진짜일까? - 당신은 당신 인생을 만들고 있는 실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 ‘나’라는 존재의 영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 거대한 윤회 시스템을 만든 신의 의도는 무엇인가? 삶에서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는 질문들이 있다. 그 질문들은 사실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일 수도, 아니면 단순한 호기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질문들을 쉬이 흘려보내지 않길 바라고 권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질문들 안에 내 인생의 매트릭스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낼 단서가 있고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지금도 사회 어딘가에서 뭔지 모를 답답함에 갇혀 이런 질문들을 수없이 던지고 고민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이 책이 가닿길 바란다.⦁ 잠재의식은 가장 순수한 영역에 있는 아주 색다른 ‘나’이자 동시에 긴 윤회의 주인공인 ‘영혼’의 존재이기도 하다. 단지 심층의식에 연합되어있는 현재의식만이 ‘나’라고 인식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이 존재를 만날 수 없을 것이다. ⦁ 결국 감정도 똑같다. 싫다고 말할수록 더 집요하게 달라붙는다. 이는 나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아서다. 우리의 마음과 똑같이 말이다. ⦁ 과거의 매트릭스가 벗겨지지 않는 한, 우리는 지금이 아니라 과거를 반복하는 것과 같고 수많은 과거의 악연으로 지금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과 같다.
기도하며 귀신 쫓고 치유 받는 법
성령 / 강요셉 지음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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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소설,일반
강요셉 지음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기도하며 귀신을 쫓아내고 치유하는 비결을 정리한 책이다. 기도하며 귀신을 쫓고 치유를 받는 다고 하니까, 믿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기도만 바르게 하면 누구나 기도하면서 귀신 쫓고 치유를 받을 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들어가는 말 1부 기도하며 귀신 쫓고 치유 받는 원리 1장 기도가 치유이고 치유가 기도되게 2장 성령으로 기도해야 축귀되고 치유 3장 기도하니 빛의 영역이 넓어지며 치유 4장 기도하며 귀신 쫓고 치유 받는 영성개발 5장 기도로 내면이 성령으로 채워지며 치유 2부 어떻게 기도해야 귀신 쫓고 치유되나 6장 성령님께 집중기도하며 치유하기 7장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기도로 치유하기 8장 영적 숨을 쉬는 기도하며 치유하기 9장 상처받는 현장 보며 기도하며 치유하기 10장 마음이 감동받는 기도하며 치유하기 3부 내면의 상처가 치유되는 기도들 11장 회개하며 내면을 청소하는 치유기도 12장 토설을 통하여 상처의 치유기도 13장 잠재의식이 정화되는 치유기도 14장 성령으로 기도하며 태중상처 치유 15장 5차원의 용서하는 기도하며 치유하기 4부 가문을 저주하는 귀신 쫓는 기도 16장 기도하며 가문 저주귀신 쫓는 원리 17장 부부문제 일으키는 귀신 쫓는 기도 18장 재정분야 저주하는 귀신 쫓는 기도 19장 환란풍파 일으키는 귀신 쫓는 기도 20장 우상숭배로 침입한 귀신 쫓는 기도 5부 영육문제 일으키는 귀신 쫓는 기도 21장 영적인 고통 일으키는 귀신 쫓는 기도 22장 육체의 질병 일으키는 귀신 쫓는 기도 23장 정신적인 고통 일으키는 귀신 쫓는 기도 24장 환경의 고통 일으키는 귀신 쫓는 기도 25장 생활간 일어나는 상황별 귀신 쫓는 기도 26장 성령으로 귀신을 대적하며 쫓는 기도 하나님은 본인이 기도하며 귀신을 쫓아내기 원하신다. 기도는 성령으로 해야 하며 기도할 때 귀신이 떠나간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기도하며 귀신을 쫓아내고 치유하는 비결을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했다. 기도하며 귀신을 쫓고 치유를 받는 다고 하니까, 믿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이론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기도만 바르게 하면 누구나 기도하면서 귀신 쫓고 치유를 받을 수가 있다. 크리스천은 권세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 귀신에게 권세를 주장하고 사용하는 것은 기도할 때 가능한 것이다. 성령으로 충만한 초자연적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기도하면서 성령의 임재가운데 귀신에게 명령하면 귀신은 떠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상처나 질병도 마찬가지이다. 성령으로 기도하여 성령의 지배와 장악된 가운데 잠재의식이 정화된다. 잠재의식이 정화되면서 고통을 가하던 제 3의 요소들이 배출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귀신을 쫓아내고 상처와 질병을 치유하여 자유하기를 소원한다. 기도가 깊어지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영육이 건강하기를 소원하신다. 성령으로 기도하며 잠재의식을 정화하는 분들이 되라. 한참 기도하다가 보면 성령께서 너에게 역사하는 혈기 귀신을 쫓아내라 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숨을 들이 쉬고, 내 쉬면서 힘을 빼고 주여! 숨을 들이 쉬고 내 쉬면서 주여! 자연스럽게 주여! 하면서 기도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혈기 귀신은 정체를 드러낼지어다. 하면서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기도가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혼자 기도해도 해결이 안 된다면 내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목회자를 찾아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의 지배와 장악과 인도를 받으며 해결해야 합니다. 내면이 부실하니까, 영육의 문제가 생기고 밖에서 부족을 채우려고 합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내면을 강하게 하려고 열심히 하고, 밤잠을 설쳐가면서 인간적인 노력을 합니다. 그러다가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과하여 불면증이나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얼굴에 트러블이나 피부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내면이 부실하여 마음을 몸이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아토피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부에 아무리 약을 발라도 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기도하여 내면을 강하게 하면 피부병도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최초 한번은 다른 전문사역자의 도움을 받아 축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초 한번 축귀를 받은 다음에 자신이 스스로 축귀를 해야 합니다. 다른 전문 사역자에게 도움을 받아 성령으로 충만하고 영의통로가 열린 상태에서 스스로 축귀를 해야 귀신이 떠나갑니다. 절대로 귀신은 사람의 힘으로 떠나가지 않습니다. 귀신은 성령의 권능으로 장악이 되어야 떠나갑니다. 깊은 영의기도를 하여 성령으로 충만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역사하는 귀신에게 떠나라고 명령하면 귀신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인도로 가는 길
열린책들 / E. M. 포스터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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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E. M. 포스터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전망 좋은 방]의 작가 E. M. 포스터의 마지막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인 이 작품은 1924년 발표되었으며 1984년 데이비드 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타임』 선정 ,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에 선정되는 등 영국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간 즉시 영국은 물론 미국에서까지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포스터의 대표작이 된 소설이다. 포스터가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실제로 두 차례에 걸쳐 인도를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양국의 관계와 식민통치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던 포스터는 영국령의 인도의 한 도시라는 응축된 사회적 상황을 배경으로 영국인들과 인도인들 사이에서 빚어지는 첨예한 대립과 이를 초월하여 화합으로 나아가려 하는 개인들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 내고 있다. 아델라 퀘스티드는 약혼자의 어머니 무어 부인과 함께 인도 땅에 도착한다. 두 여인은 그곳에서 진실한 인도와 대면하기를 원하지만 약혼자 로니를 비롯한 그곳의 영국인들은 그러한 관심을 초심자의 호기심으로 치부하고 만다. 그러던 중 무어 부인은 젊은 이슬람교 의사 아지즈를 만나 민족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고, 아지즈는 이들을 마라바르 동굴로의 소풍에 초대한다. 그러나 아델라가 동굴 속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드는데…….제1부 이슬람 사원 제2부 동굴 제3부 힌두 사원 작품 평론: E. 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 (라이어넬 트릴링) 옮긴이의 말 E. M. 포스터 연보[전망 좋은 방]의 작가 E. M. 포스터의 대표작 인도로 가는 길 인도인과 영국인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대한 작품…… 놀라운 통찰력과 탁월한 묘사, 그리고 대가다운 명징한 의식” - 데일리 텔레그래프 [타임] 선정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1924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 수상 1925년 페미나상 수상 영국의 문호 E. 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이 영문학 번역가 민승남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253번. 포스터의 마지막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인 이 작품은 1924년 발표되었으며 1984년 데이비드 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타임』 선정 ,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에 선정되는 등 영국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델라 퀘스티드는 약혼자의 어머니 무어 부인과 함께 인도 땅에 도착한다. 두 여인은 그곳에서 진실한 인도와 대면하기를 원하지만 약혼자 로니를 비롯한 그곳의 영국인들은 그러한 관심을 초심자의 호기심으로 치부하고 만다. 그러던 중 무어 부인은 젊은 이슬람교 의사 아지즈를 만나 민족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고, 아지즈는 이들을 마라바르 동굴로의 소풍에 초대한다. 그러나 아델라가 동굴 속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드는데……. 『인도로 가는 길』은 출간 즉시 영국은 물론 미국에서까지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포스터의 대표작이 된 소설이다. 포스터가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실제로 두 차례에 걸쳐 인도를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양국의 관계와 식민통치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던 포스터는 영국령의 인도의 한 도시라는 응축된 사회적 상황을 배경으로 영국인들과 인도인들 사이에서 빚어지는 첨예한 대립과 이를 초월하여 화합으로 나아가려 하는 개인들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 내고 있다. 포스터는 그의 모든 소설들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차이를 극복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탐구해 왔다. 마지막 소설 『인도로 가는 길』에 이르러서는 이 문제가 세계사적인 차원, 인류 전체의 스케일로 확대된다. 영국인과 인도인의 분리는 이 소설 속에서 가장 극적인 균열이지만 전부는 아니다. 포스터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예를 들어 영국인과 인도인이 서로를 이해하면 잘될 것이다라는 식의 순진한 생각을 쓰고 있지 않다. 우정에는 대가가 따르며, 그것은 때로 개인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파괴적이다. 소설에서 인도인 아지즈를 덮친 고난은 그가 영국인 몇 사람과 친구가 되려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었다. 아지즈와 영국인 필딩의 우정은 힘들게 얻은 것이었지만 그들이 근본적으로 다른 사회에 속해 있다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지 못한 채 사소한 오해 때문에 끝나 버리고 만다. 『인도로 가는 길』은 영국에서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인도 식민 통치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정치적인 소설로 받아들여졌으며 영국의 인도 지배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정치적, 사회적, 지리적인 문제만이 아닌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으며 그 관심은 포스터 자신의 말대로 철학적이고 시적인 것이다. 권말에는 미국 평론가 라이어넬 트릴링의 해설을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트릴링은 20세기 중반 미국 비평계를 주도한 인물로, E. M. 포스터를 라고 격찬하며 그를 미국에 본격 소개한 바 있다.찬드라푸르는 20마일쯤 떨어진 곳에 있는 마라바르 동굴을 제외하면 특별한 것이라곤 없는 도시다.
프레스턴, 더 나은 경제를 상상하다
원더박스 / 매튜 브라운, 리안 존스 (지은이), 김익성, 양준호 (옮긴이)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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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매튜 브라운, 리안 존스 (지은이), 김익성, 양준호 (옮긴이)
인구 감소의 시대, ‘지역 소멸’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영국 북부에 위치한 인구 14만 명의 작은 도시, 프레스턴의 상황 역시 심각했다. 산업 혁명기에 면공업을 중심으로 크게 발전했으며 이후 전기 산업과 조선업 등으로 번영했으나 197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 경향과 중앙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지역 경제는 추락을 거듭했다. 빈곤율이 영국 하위 20퍼센트를 밑돌았고, 자살률은 가장 높았다. 그런 프레스턴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 매튜 브라운이 시의회 의장에 올라 지역 사회에서 돈이 돌도록 하는 ‘공동체 자산 구축’ 전략을 토대로 한 정책을 펼쳤고, 그로 인해 지역 경제가 뚜렷하게 개선된 것이다. 실업률과 근로빈곤층이 감소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소득이 증가했으며, 지역 공적 기관이 지역에서 지출하는 금액이 크게 늘었다. 그렇게 프레스턴은 ‘가장 개선된 도시’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이는 영국의 싱크탱크 <데모스>에서 고용, 노동자 임금, 주택 가격, 교통, 환경, 일과 삶의 균형, 불평등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다. 프레스턴에서 일어난 변화는 ‘프레스턴 모델’이라 불리며 영국 전역에 알려졌고, 이는 현재 영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주목하는 지역 회생 전략이 되었다. 『프레스턴, 더 나은 경제를 상상하다』는 프레스턴의 놀라운 변화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지역 사회 변화를 가능케 한 공동체 자산 구축 전략과 협동조합, 내부 조달 등 프레스턴 모델의 핵심 전략을 소개한다. 여기에 ‘지역 순환 경제’ 연구를 오래도록 이어 온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양준호 교수의 프레스턴 모델에 대한 해제 글을 더했고, 정치에 직접 뛰어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송정복 희망제작소 자치분권팀장의 ‘한눈에 살펴보는 지방자치와 주민 참여’를 부록으로 수록했다. 이 모든 내용은 지역 사회의 변화를 도모하는 이들에게 가장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서론 제1부: 끝과 시작들 위기의 지역 경제 민주적 지역시민주의의 간략한 역사 몬드라곤 모델 | 클리블랜드 모델 | 프레스턴 모델 |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부의 허락은 필요치 않다 왜 공동체 자산 구축인가 신뢰 잃은 모델과 불만을 넘어서 | ‘지역’을 다시 위대하게 문제는 하나지만, 대안은 무궁무진하다 프레스턴 모델은 맞춤형 전략인가 | 생각은 세계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 | 포용적 지역주의 “통제권을 되찾자” 동의의 중요성 제2부: 프레스턴 이야기 프레스턴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 프레스턴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 | ‘공동체 자산 구축’이라는 아이디어 | 프레스턴 모델의 개발 사례로 살펴본 앵커 기관의 역할 진보적 조달 진보적 조달이란 무엇인가 | 지역 의회의 역할 경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노동자가 기업을 소유하는 협동조합 | 프레스턴 디지털 재단의 사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에 대한 재정 지원 | 지역에 끼친 영향 | 이견과 비판에 맞서 활용 가이드 제3부: 공동체 자산 구축, 근린 공동체에서 국가까지 진정한 ‘큰 사회’로 나아가기 권한 이양과 공동체 자산 구축 | 대체 앵커 기관 찾기 | 공동체 참여에 대한 약속 | 주민 참여 예산이란 무엇인가 | 주민 참여 예산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일자리와 돈 제조업 쇠퇴에 대한 예전의 접근법 | ‘기초 경제’라는 새로운 접근법 | 내부조달 | 협동조합 | 대안적 금융 모델: 신용조합과 시민은행 | 신용조합이란 무엇인가 | 신용조합 만드는 법 | 시민은행이라는 해법 토지, 공간, 자산 주택 문제 | 뉴엄자치구의 사례 | 공동체 토지 신탁이란 무엇인가 | 공동체 토지 신탁 만드는 법 | 공동체 자산 이전 | 번화가를 살리는 방법 지속 가능한 미래들 웨일스 밸리 지역의 사례 | 필요한 건 조언이 아니다 | ‘위원회 사람들’을 넘어 | 발생 가능한 문제들 | 토지 책임 관리 프로젝트 시작하기 결론 해제: 공동체 부의 구축을 통한 민주적 지역 순환 경제 부록1: 한눈에 살펴보는 지방자치와 주민 참여 부록2: 공동체 자산 구축 전략과 관련된 참고 자료 주 감사의 말자살률 1위, 빈곤율 하위 20퍼센트, 빠져나간 기업과 자본…… 인구 14만 명의 작은 도시 프레스턴은 어떻게 영국 최고의 도시가 되었나? 제조업이 쇠퇴하고 지역 경제를 떠받들던 기업이 무너지고 정부는 예산 삭감으로 일관한다. 빈곤율과 실업률이 치솟고 청년층은 일자리를 찾아 떠난다. 프레스턴에서, 영국 전역의 지방 도시에서,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명백한 현실이다. 지역 경제는 바닥을 모르고 곤두박질치며, ‘지역 소멸’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영국 북부에 위치한 프레스턴의 상황 역시 심각했다. 지역 경제를 떠받들던 제조업이 무너졌고 7억 파운드(약 1조 1165억 원)를 들여 유치한 쇼핑센터 건립은 2008년 금융 위기로 무산되었다. 중앙 정부의 보조금 삭감으로 시의회는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외주로 돌렸다. 그렇게 프레스턴의 지역 경제는 장기간 침체했고 빈곤율이 영국 하위 20퍼센트로 추락했다. 또한 부유한 지역의 평균 수명이 82세인 반면 빈곤한 지역은 66세에 그치는 등 양극화가 극심했고, 자살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에 꼽히기도 했다. 이런 프레스턴에 변화를 가져온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이 책의 공저자 매튜 브라운이다. 2002년부터 그는 ‘공동체 자산 구축’ 전략을 바탕으로 프레스턴에 위치한 공적 기관들의 지출 및 지역에서 발생한 소득이 지역 내에 돌도록 했다. 이에 더해 생활임금 지급, 노동자가 기업을 소유하는 협동조합 설립 독려, 외주 및 민영화된 사업과 서비스를 내부 조달로 돌리는 정책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되살렸다. 그렇게 프레스턴은 영국의 싱크탱크 데모스에서 고용, 노동자 임금, 주택 가격, 교통, 환경, 일과 삶의 균형, 불평등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영국에서 가장 개선된 도시(most improved city)에 선정되었다. 가히 도시의 ‘화려한 부활’이라 할 만하다. 지역에서 돈이 돌게 하라! ―공동체 자산 구축의 힘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들어 낸 프레스턴 모델의 핵심은 공동체 자산 구축(Community wealth-building) 전략이다. 국내에서 ‘공동체(지역 사회) 부 만들기’, ‘지역자산화’ 등 다양한 용어로 번역된 이 개념은 미국 클리블랜드의 싱크탱크 ‘협력하는 민주주의’에서 만들어 낸 것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공적 기관, 이른바 앵커 기관의 지출을 지역 내로 돌리는 것이 요점이다. 지역 안에서 부(자산)이 순환하게 하는 것이다.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대형 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의료 세탁물 관리를 종전의 다국적 기업에서 지역 내 협동조합으로 전환하여, 이 협동조합의 직원이 세 배 증가하고 이들의 급여가 15퍼센트가량 오른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프레스턴 시의회 관계자들은 이 전략을 받아들여 앵커 기관 여섯 곳의 조달 정책을 바꾸도록 독려했다. 그 결과 이 기관들이 프레스턴에서 지출한 금액은 2013년 약 3800만 파운드에서 2017년에는 1억 1100만 파운드로 치솟았다. 프레스턴 또는 영국 밖의 다국적 기업이 독점하던 상품과 서비스 계약을 지역 업체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안에서 돈이 돌기 시작했다. 프레스턴에 소재한 사업체가 따낸 계약은 학교 급식, 연료, 법률 서비스에서 대규모 건설 공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이에 더해 매튜 브라운과 시의회 각료들은 지역 내 사업체가 시의회와 앵커 기관의 계약을 수주할 때 지역 내 노동자 채용 및 생활임금 지급 등 윤리적 책임을 다하도록 독려했다. 그렇게 역외로 유출되던 상당액의 지출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게 되었고, 프레스턴과 인근 지역 저임금 노동자 약 25퍼센트가 임금 인상 혜택을 볼 수 있었다. 지역의 실업률과 근로빈곤층이 감소하고 빈곤율이 개선된 것은 물론이다. 민주적 경제를 향한 발걸음 ―협동조합과 공동체 은행 프레스턴 모델을 만들어 내는데 영감을 준 또 하나의 사례로 몬드라곤 협동조합이 있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서 지역 민주주의와 협동조합과 공동 소유권을 바탕으로 성장한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현재 스페인 내 여섯 번째 규모의 대기업으로 총매출액 60억 원에 달한다. 프레스턴에서는 앵커 기관의 지역 내 조달을 시행하던 중 마땅한 기업이 없는 경우 협동조합을 통해 그 공백을 메우는 방법을 택했다. 이와 더불어 현지 기업이 매도를 추진하면 협동조합이 이를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프레스턴에 자리한 센트럴랭커셔대학과 협업하여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교육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프레스턴은 노동자가 직접 기업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민주적 경제’ 목표도 달성했다. 프레스턴은 이에 그치지 않고 신용조합을 지원하고 공동체 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 기관은 약탈적 금융 자본에 노출된 금융 소외 계층을 구제하고, 투자금이 지역 공동체로 흘러 들어가게 하여 지역 경제를 더욱 탄탄하게 하며, 금융 불평등과 사회 불평등 감소에 기여할 것이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시대 해법을 찾는 이들을 위한 가장 확실한 안내서 프레스턴 모델의 분명한 장점 가운데 하나는 이 전략이 이미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다. 『프레스턴, 더 나은 경제를 상상하다』에는 프레스턴에서 일어난 변화의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 프레스턴에 영감을 준 클리블랜드 모델과 몬드라곤 모델에 대한 정보는 물론 웨일스의 ‘기초 경제’ 전략, 런던 뉴엄자치구와 해링게이자치구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일어난 시민 운동,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의 사례, 주민 참여 예산 제도 등 현재 영국 전역에서 시행 중인 실제로 실행된 정책에 관한 정보가 가득하다. 여기에 ‘지역 순환 경제’ 연구를 오래도록 이어 온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양준호 교수의 해제 글을 더했고, 정치에 직접 뛰어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송정복 희망제작소 자치분권팀장의 부록 글을 수록했다. 이 모든 내용은 지역 소멸 시대에 지역 사회를 되살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레스턴 모델을 설계한 이들은 프레스턴에서 일어난 일이 모든 지역에서 실행 가능하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프레스턴의 사례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고 거듭 이야기한다. 다만 지난 4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제조업이 쇠퇴하고 정부의 긴축 정책과 정치적 무관심 속에서 쇠락해 온 지방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 가운데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본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이 전략들을 각 지역에 맞추어 변화시켜 적용할 것을 권한다. 수도권 인구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대기업이 철수하며 지역 경제가 휘청이는 사례가 많은 우리나라에 공동체 자산 구축과 지역시민주의에 바탕을 둔 프레스턴 모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매튜 브라운은 “변화를 향한 열망”을 프레스턴 모델의 동력이라고 이야기하며 “중요한 건 지역의 돈이 아닌,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것이고, 시민의식이며, 장소에 대한 자존감”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이제 우리도 대기업 유치 만능론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이 주도하고 지역 주민이 동참하는 새로운 모델을 세울 때가 되었다.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책 속의 다양한 사례들은 지역 소멸에 위기감과 문제의식을 느낀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우리 회사가 성장하자 오랜 기간 우리 공급망에 포함된 다른 회사들도 성장했다. 나는 이 회사들이 인력을 확충하고도 여전히 경제적으로 건실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지켜봤다. 반면에 같은 기간 동안 안타깝게도 망해 버린 다른 여러 회사도 목격했다. 향후 작업량이 꾸준히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은 안정성과 함께 회사의 신뢰성에 날개를 달아 준다.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민영화하고 외주를 맡긴 사업 영역에서 프레스턴은 지역 내 사업체를 키워 성장시키려고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사회에 책임감을 가진 공급업자에 대해 낱낱이 알게 되었고, 조달 관련 서류 작업과 절차를 대대적으로 손봐 더 다양한 공급업자가 기회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아이디어는 지역 내 지출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돈이 랭커셔 경제에서 흘러나가거나 사회적 측면에서 비생산적으로 사용되는 곳이 어디인지를 확인해 이런 지출을 다시 붙잡아둠으로써 지역 노동자와 고용주와 사업체가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었다. 더 많은 사람이 일하게 되면서 지역 내에서 더 많은 돈이 돌고 있고 지역 공동체의 자신감도 높아지고 있다.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신규 사업체들의 등장과 발전은 이 같은 사실을 잘 드러낸다. 이 전략의 성공은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을 넘어 시의회와 지역 공공 기관에게서 문화적 전환을 이끌어 냈다. 외부 투자에 의존하는 통념에 이의를 제기하며 기존 자산 활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국의 조용한 침공
세종(세종서적) / 클라이브 해밀턴 (지은이), 김희주 (옮긴이)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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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해밀턴 (지은이), 김희주 (옮긴이)
중국 공산당의 조직적인 해외 정치 간섭과 영향력 전략을 예리하게 포착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책. 그러나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었기에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책이기도 하다. 겨우 세상에 나온 《중국의 조용한 침공》은 출간 이후 호주의 외국인, 외국 기업 기부 금지 정책에 영향을 주었다. 일본에서도 단숨에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대만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출간 전부터 출간 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 공산당 전략을 눈치채지 못했던 많은 나라에 경종을 울린 이 책은 이제 한국에서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가? 중국 관련 문제가 있으면 세계 주요 언론과 싱크탱크가 늘 먼저 의견을 청취하는 전문가인 클라이브 해밀턴은 전 세계 곳곳에 퍼진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베이징은 해외의 학교, 기업, 언론 등 다양한 정책에서 여론을 움직이고 중국에 유리하게 정책을 바꾸고 있다. 이미 너무 많은 영역에 중국 공산당이 손을 뻗고 있다. 이 책은 호주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강탈하는 일련의 과정을 대담한 분석과 통찰로 보여주며 베이징의 영향력 전략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어판 서문 / 서문 1장 조용히 스며드는 영향력 2장 중국의 자화상 3장 해외에 있는 중국인들 4장 밀려들어오는 돈 5장 연구소부터 언론까지 6장 중국에 저당잡힌 경제 7장 유혹 혹은 강압 8장 옛날 스파이, 요즘 스파이 9장 내부의 적들과 과학 단체 10장 대학에 들어온 중국 11장 문화 전쟁 12장 중국을 돕는 자들 13장 민주주의를 지키는 첫걸음 감사의 글 / 약어 설명 / 미주정치부터 문화까지, 부동산에서 초등학교까지 베이징의 ‘영향력 전략’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치다 “이제부터 호주가 주권을 빼앗기는 과정을 설명하고 문서로 증명할 것이다.”(25쪽) 《중국의 조용한 침공》은 베이징이 호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넓히는지 그 전략을 파헤치고,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민낯을 분석한다. 중국의 로비를 받은 정치인들은 중국 기업과 중국 공산당이 들어오기 좋은 정책을 만들고, 그렇게 들어온 중국 기업들은 호주의 땅과 기업을 무서운 속도로 사들인다. 이러한 상황을 보도하는 등 언론사가 중국에 불리한 기사를 싣는다면 중국 공산당은 광고를 빼는 식으로 언론을 통제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중국의 입맛에 맞는 정보와 역사, 문화 교육이 진행된다. 이 모든 것은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호주에서 일어난 일이다. 중국 공산당의 조직적 대응과 위협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권위주의 국가의 일당제 체제, 중국이라는 ‘국가’와 ‘당’을 하나로 보는 사상, 막대한 중국 공산당의 인력과 자금력이 더해진 결과다. 중국 자본의 유입이 높아질수록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두 부문에서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중국의 영향력 침투 전략은 현재진행형이며 이러한 일을 겪고 있는 나라가 호주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총성 없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 그 전쟁의 무기가 되는 해외 중국인 총과 미사일이 오가는 것만이 전쟁은 아니다. 중국은 지정학, 지경학 모든 방향에서 경제적 제재 등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클라이브 해밀턴에 따르면 중국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미국이며, 호주를 비롯해 아시아 여러 나라에 막대하게 영향력을 넓히는 이유가 미국과의 동맹을 약화시키고 패권국으로 군림하기 위해서이다. 경제적, 군사적으로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한쪽으로는 문화 산업화를 통한 ‘소프트파워’라는 당근을 휘두르고 한쪽으로는 경제적인 압박이라는 채찍을 휘두른다. 다른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게 만든다. 클라이브 해밀턴은 호주가 경제적 부를 가져다줄 유일한 나라를 중국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주권을 빼앗겼다고 보았다. 유럽의 그리스 역시 파산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중국의 손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경제적 지원을 받고 주권을 조금씩 내주고 있다. 중국은 경제적 원조를 통해 그 나라의 중요한 거점 시설, 항구나 공항을 손에 넣으려 한다. 이것들은 언제든지 그 나라의 숨통을 죌 수 있는 장치가 된다. 그리고 중국 주변의 나라, 미국, 전 세계에 전략적 위협을 될 수 있다. 이제 베이징은 새로운 중화사상으로 무장하고 있다. 중국 민족이 다른 어떤 민족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오래전 중국이 천하를 잡았던 시절의 부활을 꿈꾼다. 그리하여 중국에 있는 해외 중국인도 중국의 부흥을 위해 움직인다. 중국은 중국 안에만 있지 않다. 미국, 유럽, 호주, 일본……그 모든 곳에 중국이 있다. 다른 나라는 뛰어난 인재들이 줄지어 해외로 취업하는 상황이 국력을 약하게 만든다고 걱정하지만 중국은 다르다. 해외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중국으로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해외에 있는 중국인들은 정치, 경제 다양한 영역에서 해외의 전략과 기술을 옮기고 있으며 중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 영사관의 정무 담당 서기관이었던 천융린을 비롯해 중국 정재계의 핵심에 있었던 인물, 중국계 호주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저자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국은 제2의 호주가 될 것인가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속 한국의 선택 “실제로 한국은 과거 중국의 일부였다.”(50쪽) 위의 말은 트럼프가 시진핑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하지만 이 발언이 트럼프의 문제만은 아니다. 중국 공산당은 태연하게 다른 나라의 역사를 본인들 것으로 만들어 세계에 선전한다. 그래서 한국과도 동북 공정, 김치와 한복 등 역사와 문화에 관한 여러 이슈들로 논란이 많다. 일련의 일들을 두고 많은 이가 중국을 무시하거나 혐오한다. 하지만 저자는 중국의 전략을 읽지 못하고 혐오하는 행동은 위험하며, 중국을 무시하거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한국은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자랑스러운 나라다. 하지만 최근 중국 공산당이 한국의 영화와 TV 산업에 미묘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이 우려스럽다.”(한국어판 서문에서) 여러 사안에서 심각성을 깨닫고 중국의 영향력 전략에 대해 진지하게 바라봐야 할 때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클라이브 해밀턴은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중국의 진정한 본질과 야망을 깨달아야 민주주의와 주권을 지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새로운 전체주의 사회의 도래 클라이브 해밀턴 교수의 대안 중국은 새로운 패권 국가의 모습을 갖추고, 전체주의 사회로 빠르게 달리고 있다. 중국을 막기에는 이미 늦었는지도 모른다. 너무 많은 영역에 그들의 영향력이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클라이브 해밀턴은 오랜 시간이 걸려도 독립성을 되찾으려는 방법을 강구하고,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의 영향력을 제대로 인식한다면 새로운 전체주의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보이지 않던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읽고 세계정세를 이해해야 한다. 중국의 영향력 전략과 그들의 야망을 읽지 못한다면 세계의 흐름을 이해할 수도 없다. 불확실하고 복잡다단한 세계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베이징이 국제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는 전략 목표는 대미 동맹 해체이며, 중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노리는 주요 국가가 호주와 일본, 한국이다. 베이징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갈라놓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지 않는 한 한국을 지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1994년 계획서에 따르면 공산당은 애국 사상이 ‘우리 사회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람들의 생각을 통제함으로써 행동을 통제할 필요가 사라졌고, 당은 인민의 머릿속에 애국 사상을 주입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오늘날 중국 어디를 가든 잔혹한 일본인과 오만한 서구인의 손에 당한 한 세기 동안의 국가의 수모와 중국인의 부활을 일깨우는 시설을 볼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기념물과 기념관, 역사 유물, 박물관 등이 모두 새로운 서사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교사와 장교, 군인, 국가 기관의 공무원 등 관련된 사람은 모두 애국심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된 정규 수업을 들어야만 한다.-2장 “중국의 자화상” 중에서 정허 제독 함대가 제임스 쿡 선장이나 아벌 타스만보다 수백 년 앞서 호주 북서부에 도착한 것 같다는 글이 게시되었다. 중국이 호주를 발견했다는 주장을 잊지 않도록 2016년에는 전임 중국 외교부장인 리자오싱이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연설하며 13~14세기 원나라 시대의 탐험가가 호주를 발견했다고 다시 주장했다. 당시 리자오싱의 연설이 거짓으로 호주 역사를 지어내고 있다고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2장 “중국의 자화상” 중에서
예비사회교사를 위한 정치학
박문각 / 이율 (지은이) /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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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 (지은이)
《예비사회교사를 위한 정치학[제2판]》은 교원임용시험 일반사회 필수과목 중 하나인 정치학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교사들을 위해 집필된 수험서이다. 2023년 개정된 본서는 학습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정치의 기초, 정치권력론, 국가론, 정치사상, 선거제도 등의 내용을 수정 및 보완하였으며, 정리가 필요한 내용들은 핵심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또한 본서는 논리적이며 체계적으로 조직된 단권화 수험서로, ‘상세함’이라는 개론서의 장점과 ‘핵심적’이라는 요약서의 장점을 결합한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본서는 스토리텔링 및 내러티브를 반영한 논리적인 서술로 본문 제목이 구성되었다는 특성이 있어, 제목들만 읽어도 전반적인 내용 파악 및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Part 01. 정치학의 기초적 특성 및 이론 Chapter 01. 정치의 개념적 특성 및 이론 Ⅰ. 정치의 개념 및 본질 Ⅱ. 정치의 본질 Ⅲ. 정치학 이론 개요 Chapter 02. 정치사상 Ⅰ. 고대 그리스 정치사상 Ⅱ. 중세정치사상 Ⅲ. 근대정치사상 Ⅳ. 자유주의 사상의 전개 Ⅴ. 공화주의 사상의 전개 Ⅵ. 정치이데올로기 의미 및 특징 Chapter 03. 국가론 Ⅰ. 국가에 대한 이해 Ⅱ. 국가 유형 및 이론 Chapter 04. 정치권력론 Ⅰ. 정치권력의 개념 및 특성 Ⅱ. 정치권력의 정당성 및 지배수단 Ⅲ. 정치권력 논쟁 Part 02. 민주주의와 정치발전 Chapter 01. 민주주의론 Ⅰ. 민주주의 개념의 다양성 Ⅱ. 현대 민주주의 일반론 Ⅲ. 민주주의의 전개 Ⅳ. 현대 민주주의의 문제점 Ⅴ. 다양한 현대 민주주의 Chapter 02. 민주주의 이행과 공고화 Ⅰ. 민주화에 대한 이해 Ⅱ. 민주주의의 이행(기)에 대한 분석 Ⅲ. 민주주의 공고화 과제 Ⅳ. 한국 민주주의 이행과 공고화 과정 Chapter 03. 정치발전론과 제3세계국가의 정치 Ⅰ. 정치발전에 대한 이해 Ⅱ. 정치발전론의 전개 Ⅲ. 정치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 Part 03. 정치발전의 과제 Chapter 01. 정치문화, 여론과 언론 Ⅰ. 정치문화 Ⅱ. 여론과 언론 Chapter 02. 이익집단과 시민사회 Ⅰ. 이익집단에 대한 이해 Ⅱ. 이익대표체계 Ⅲ. 시민사회 Ⅳ. 사회운동 Chapter 03. 정당 Ⅰ. 정당에 대한 이해 Ⅱ. 정당 및 정당체제의 형성과 변동 Ⅲ. 정당개혁의 과제 Chapter 04. 선거제도 Ⅰ. 선거제도 의의와 선거의 지도 이념 및 원칙 Ⅱ. 선거제도의 내용 및 유형 Ⅲ. 바람직한 선거제도에 대한 논의 Ⅳ. 선거와 대표 유형 Chapter 05. 정부형태 Ⅰ. 대통령제 Ⅱ. 의원내각제 Ⅲ. 이원정부제 Ⅳ. 우리나라의 정부형태의 특징과 문제점 Chapter 06. 통치구조론 Ⅰ. 의회 Ⅱ. 행정부와 사법부 Ⅲ. 중앙과 지방 Part 04. 국제정치 Chapter 01. 국제정치를 보는 시각 Ⅰ. 국제사회와 국제정치 Ⅱ. 이상주의 Ⅲ. 현실주의 Ⅳ. 자유주의 Ⅴ. 구조주의와 구성주의 Chapter 02. 국제사회의 구조 및 국제정치의 주요 주제 Ⅰ. 국제체제와 국제사회의 변화 Ⅱ. 국제정치행위자와 국제제도 Ⅲ. 국제정치의 주요 주제《예비사회교사를 위한 정치학[제2판]》은 교원임용시험 일반사회 필수과목 중 하나인 정치학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교사들을 위해 집필된 수험서이다. 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본서는 합격을 위한 단권화 수험서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하여 정치학의 기초부터 이론, 유형, 제도 등을 핵심적으로 선정하였으며 출제자의 눈높이에서 주요 맥락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2. 매 파트 도입부에 수록된 구조도를 통하여 학습에 필요한 핵심 키워드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 각 절 도입부마다 ‘생각 열기’를 수록하여, 교육적 시사점 등 본서에서 심층적으로 생각해 볼 내용을 정리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치학 이론을 보다 깊고 상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4. 본문의 제목만 읽어보는 것으로도 내용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토리텔링 및 내러티브가 반영된 형식으로 제목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학습 및 암기에 최적화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수험생들이 본서를 통해 교원임용시험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최종적으로 사회과 교사라는 꿈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
해시태그 대마도 & 부산시티투어버스
해시태그(Hashtag) / 조대현 (지은이)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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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지은이)
부산에서 1시간 일본보다 오히려 대한민국에 더 가까운 대마도는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다. 대마도를 걷다보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숲과 바다, 아기자기한 마을, 소박한 사람들이 자아낸다. 일본 본토까지의 거리가 80km로 부산까지의 거리인 49.5km보다 두배 가까이 멀다. 쾌속선을 타고 1시간 10분이면 도착하는 대마도는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히타카츠로 대마도를 들어가는 여행자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히타카츠의 모든 정보를 찾았고 다양한 테마로 다닐 수 있도록 테마별 여행을 분리했다. 이즈하라를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핵심도보, 자전거여행을 포함시켜 어떻게 이즈하라 타운을 여행할 수 있는지 독자들은 고민하지 않을 것이다. 렌트카로 대마도를 여행하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어서 오랜 렌트카 여행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실었다.뉴노멀이란 대마도 지도 대마도 4계절 About 대마도 대마도에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이유 일본여행에서 알아 두면 좋은 에티켓 대마도 여행에 꼭 필요한 Info 역사 쇼핑, 자판기, 대마도 마트, 마트 아이템 드러그 스토어 아이템, 특산물, 우동과 라멘, 음식 대마도 여행 밑그림 그리기 패키지여행 VS 자유여행 대마도 숙소에 대한 이해 대마도 현지 여행 물가 대마도 여행 계획 짜기 대마도 추천 일정(1일, 2일, 3일, 자전거, 낚시)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 여행 중 물건을 도난당했을 때 대처요령 여행 중 여권 분실 시 해결방법 여행준비물 대마도 동, 식물 대마도 여행에서 꼭 필요한 꿀 TIP 대마도 대마도 IN / 페리 / 입국심사 / 교통수단 / 렌트 / 운전 주의사항 자동차 여행의 장점 / 네비게이션 / 도로상황 / 주유소 이용하기 / 셀프주유 방법 대마도 주요관광지 맵코드, 맵코드 표 대마도 버스노선도 이즈하라 간략하게 이즈하라 시내 이해하기 머니 & 쇼핑 트랜드 대마도 스마트폰 사용하기 이즈하라 타운 & 이즈하라 지도 이즈하라 핵심 자전거 여행 볼거리 이즈하라 항 / 조선통신사 교역 200주년 기념벽화 / 이즈하라 대교 이즈하라 시내 / 대마도 역사민속자료관 & 조선통신사의 비 /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 가네이시 성 정원 / 티아라몰(레드캐비지, 다이슈안, 모스버거, 파팡, 100엔 샵) 쓰시마 물산관 / 면세점 카가시야 / 시미즈산 성터 / 수선사 & 최익현 순국기념비 방화벽 / 세잔지 / 하치만구 신사 / 나카무라 지구 / 나카라이 도스이 기념관 EATING SLEEPING 이즈하라 타운의 근교(쿠타 / 쓰쓰) 테마 1 대마도 엑티비티 미쓰시마 간략하게 미쓰시마 이해하기 볼거리 만관교 / 만제키 전망대 / 아소베이파크 쓰시마 그린파크 & 카쓰미 해안 해수욕장 / 오우나코시 & 코후나코시 매림사 / 가네다성 유적 / 시라타케 / 온천(윳타리랜드 쓰시마, 다마노유) / 파루 EATING SLEEPING 고수의 쇼핑 잘하기 테마 2 대마도 온천 히타카츠 간략하게 히티카츠 이해하기 / 머니 & 쇼핑 트랜드 히타카츠 지도 볼거리 미우다해수욕장 / 미우다 캠프장 / 나기사노유 온천 / 한국전망대 / 조선국 역관사 순난비 슈시의 단풍길 / 곤피라 에비스 신사 / 긴의 장수 은행나무 / 아지로의 물결자국(연흔) 도노사키 공원 & 러시아 우호의 언덕 / 도요포대 / 마도 / 친구야 대마도여행 잘하는 방법 EATING SLEEPING 테마 3 대마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가미아가타 간략하게 가미아가타 이해하기 볼거리 센뵤마키 산 / 이국이 보이는 언덕 전망대 / 아지사이(수국)로드 이쿠치하마 해수욕장 / 미나토하마 해수욕장 사오자키공원 / 쓰시마 야생생물 보호센터 / 버드워칭 공원 EATING 테마 4 내 아이와 함꼐 하는 대마도 여행 미네 간략하게 미네 이해하기 볼거리 원통사 / 해신신사 / 모고야 / 오우미노사토 미네마치 역사 민속 자료관 / 호타루노유 Tip 대마도 호텔 이용 테마 5 대마도 캠핑 여행 도요타마 간략하게 도요타마 이해하기 와타즈미신사 / 신화의 마을 자연공원 / 에보시타케전망대 / 푸드트럭 후지야 테마 6 대한민국과 연관된 역사의 흔적 여행 일본어 부산시티투어버스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인 대마도는 일본의 엔저와 함께 최근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부산에서 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부산에서 쇼핑도 하고 시티투어버스로 부산을 여행하고 나서 대마도로 떠나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쉽고 부담없이 가볍게 떠나는 대마도 여행! 부산에서 1시간 일본보다 오히려 대한민국에 더 가까운 대마도는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다. 대마도를 걷다보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숲과 바다, 아기자기한 마을, 소박한 사람들이 자아낸다. 일본 본토까지의 거리가 80km로 부산까지의 거리인 49.5km보다 두배 가까이 멀다. 쾌속선을 타고 1시간 10분이면 도착하는 대마도는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히타카츠로 대마도를 들어가는 여행자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히타카츠의 모든 정보를 찾았고 다양한 테마로 다닐 수 있도록 테마별 여행을 분리했다. 이즈하라를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핵심도보, 자전거여행을 포함시켜 어떻게 이즈하라 타운을 여행할 수 있는지 독자들은 고민하지 않을 것이다. 렌트카로 대마도를 여행하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어서 오랜 렌트카 여행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실었다. 이것은 모두 직접 발로 운전으로 찾아내면서 경험해야 가능한 일이었다. 대마도에 간다고 하면 ‘일본을 가려면 제대로 가야지?’라는 식으로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에 더 가까워 친숙한 해외여행지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 대마도로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도록 해시태그 대마도는 여행을 하는 방법으로 일정을 제대로 짤 수 있도록 상세한 방법과 여행물가 등을 알려준다.머리말오래보아야 사랑스럽고 단순해서 아름답다. 대마도는 그런 섬이다. 여행자에게 기대이상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직 여행자들은 대마도에서도 당일치기나 1박2일 정도의 바쁜 여행을 하는 아쉬운 여행패턴을 가지고 있지만 원시 같은 자연에서 쉬어가는 지혜를 알려준다.
하이든-모차르트-치마로사
음악세계 / 음악세계 편집부 (지은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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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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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편집부 (지은이)
쉬운 난이도의 원전으로, 음악적, 테크닉적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수록했다. 2년간의 학습 단계를 아우르는 간결한 레퍼토리에 교육용, 학습용 해설을 포함하였다.Joseph Haydn(17321809) Rondo in Es (Hob. Ⅰ:85/Ⅰ)……3 Menuetto in B (Hob. Ⅰ:85/Ⅲ)……6 Adagio in F (Hob. XⅦ:9)……8 Allegro in B (Hob. XXⅧ:8/Ⅰ)……10 Andante in A (Hob. Ⅰ:53/Ⅱ)……12 Sonate in G (Hob. XⅥ:8)……14 Metuet in A (Hob. XⅥ:26/Ⅱ)……17 Sonate in F (Hob. XⅥ:9)……18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 Allegro in F (KV 15a)……22 Presto in B (KV 15ll)……23 Pimpinella (KV 33B)……24 Thema in Es (KV 236)……25 Andante in G (KV 545/Ⅱ)……26 Adagio in C (KV 356)……30 Trauermarsch in c (KV 453a)……31 Domenico Cimarosa(1749-1801) Sonata in D (C.8)……32 Sonata in d (C.9)……34 Sonata in d (C.17)……35 Sonata in A (C.21)……36 Sonata in C (C.50)……38 Sonata in g (C.33)……40 Sonata in c (C.66)……41 Sonata in Es (C.67)……43 Sonata in c (C.68)……46 Sonata in a (C.2)……48 해설……49 프리모 원전판 시리즈의 목적……49 작곡가들의 간략한 생애 스케치……49 연주와 연습에 대한 조언……51 모차르트 손가락 연습문 발췌……56 레퍼토리 표……57 Kommentar……58 Ziel und Zweck der Urtext Primo Reihe……58 Die Komponisten des Bandes Kurzbiographien……58 Spiel-und betipps……60 Commentary……65 Aims and purpose of Urtext Primo series……65 Short biographical sketches……65 Performance and Practice tips……67 Auszge aus Mozarts Fingerbungen……72 Excerpts from Mozart’s finger exercises……72 Repertoire-Tabelle / Repertoire chart……73프리모 원전판, 피아노 문헌에 대한 완벽한 접근법! [이 책의 특징] - 쉬운 난이도의 원전 - 음악적, 테크닉적으로 다양한 레퍼토리 - 2년간의 학습 단계를 아우르는 간결한 레퍼토리 - 높은 퀄리티의 원전판 - 교육용, 학습용 해설 포함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비채 / 와타야 리사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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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소설,일반
와타야 리사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일러스트 쉬운성경 소(小) 단본.색인
아가페출판사 / 아가페 편집부 엮음 /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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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출판사
소설,일반
아가페 편집부 엮음
열 명의 신학자들이 원문을 정확하게 번역하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일러스트레이션이 성경의 이해를 도와주도록 합니다.
스마트 차이나, 디자인의 미래
미술문화 / 황윤정 (지은이)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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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문화
소설,일반
황윤정 (지은이)
디자인은 인간이 영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수단으로, 사회적 변화와 대중의 니즈에 맞추어 그 형식과 내용이 빠르게 전환된다. 장기간의 팬데믹 상황은 디자인 분야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에 중국 디자이너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디자인으로 응용하는 데 매우 민첩하고 기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열어갈 뉴노멀 디자인의 흐름은 시작되었고, 스마트 제조 분야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붓는 중국의 다양한 시도는 우리에게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 같은 동아시아 국가로서 비슷한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중국 디자인의 수많은 케이스들은 우리에게 적절한 참고 선례로 역할할 것임이 분명하다.서문 1장 지금 왜 중국 디자인인가 01 팬데믹의 역설, 중국 디자인의 역습 02 스마트 차이나, 디자인에 사활을 걸다 03 우리가 중국 디자인을 알고 있다는 착각 04 서구 디자인과 중국 전통의 경계에서 2장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중국 디자인 01 메타버스 디자인, 중국이 꿈꾸는 원우주 02 중국의 가상현실 디자인, 현실이 되다 03 인공지능, 디자인의 위기 혹은 기회 04 초연결 시대로 향하는 제품 디자인 05 언택트 디자인이 이끄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 06 공유 경제로 창조도 공유할 수 있을까 07 SNS로 구축하는 퍼스널 브랜딩의 세계 3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국의 문화 경쟁력 01 중국 디자인을 읽어내는 세 가지 축 02 중국 예술, 디자인의 형식이 되다 03 중국 철학, 디자인의 내용이 되다 4장 중국 디자인을 통해 본 한국 디자인의 미래 01 중국이 그려가는 디자인의 미래 02 중국 디자인을 통해 한국 디자인을 보다 도판 크레딧 데믹 위기를 중국 디자인의 기회로 삼아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의료, 교육, 쇼핑 등의 대면 서비스는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되었고, 강도 높은 봉쇄 정책으로 인한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는 메타버스나 가상현실에 대한 수요를 증폭시켰다. 이처럼 팬데믹 시기에 등장한 비대면 서비스와 디지털 세상은 우리의 일상 속에 빠르게 스며들어 하이브리드 서비스의 시대를 만들어낸다. 특히 팬데믹 이전부터 범국가적인 차원으로 다양한 디지털 정책을 추진하던 중국에서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인공지능 응용기술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위드 코로나와 하이브리드의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는 현 지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바로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디지털 디자인 방법론이다. 각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하이브리드 디자인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하며, 디자이너들은 인간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진지하게 모색하며 인공지능 디자인과의 협업 방식을 다각도로 연구해야 한다. 한국은 유연한 방역 정책을 토대로 일상 회복의 단계에 들어선 까닭에 각종 디지털 서비스들의 발전이 정체기에 들어선 반면 중국은 오랜 기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견지하며 가상현실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가 일상 속에 공고히 자리 잡게 되었다. 각 국가의 고유한 방역 정책의 득실과는 별개로 디자인 패러다임의 전환 측면만 놓고 살펴봤을 때 중국의 디지털 디자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며, 한국 디자이너들이 참고할 만한 선례 역시 다양하게 포진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든 샤오미와 틱톡, 중국 디자인을 향한 시선이 묘한 이유는? 사람들은 중국 디자인을 ‘짝퉁’이라 치부하지만 샤오미 제품은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고, 중국 디자인을 촌스럽다 폄하하지만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에서 만든 틱톡에 열광한다. 인정하기 싫지만, 그럼에도 찾게 되는. 중국 디자인을 향한 우리의 시선이 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날 세계는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궤도로 뛰어들고 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5G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사업들이 등장하고, 물질과 디지털이 결합된 스마트 시대가 열려 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감지한 중국은 각 제품에 스마트 속성을 부여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수많은 분야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자인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물질을 매개체로 하여 가상의 디자인 활동들을 펼치는 것. 새 시대의 디자인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한국이 중국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영원히 묘할 수밖에 없고 중국 디자인은 짝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과 중국의 태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스마트 산업이 크게 성장했음에도 기술의 활용도는 그리 높지 않다.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은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공유 경제 산업은 법의 테두리에 가로막혀 있다. VR이나 AR콘텐츠는 특별한 공간에서나 볼 수 있으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로봇은 서빙 등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머물러 있다. 그 반면 중국은 QR결제가 일상 속에 보편화되어 있고 얼굴만 대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안면인식 결제의 단계에 이르렀다. 모든 공유 서비스는 QR코드로 진행되며 교통, 세금, 배달, 의료, 택시 등 모든 것들이 중국의 결제 앱 ‘즈푸바오’를 통해 이루어진다. VR기기를 이용한 놀이기구가 백화점마다 입점해 있고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귀여운 인공지능 로봇은 중국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난감이다. 이러한 양국의 ‘스마트’ 경험 차이는 디자인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가져온다. AR과 VR기술을 일상에서 접하지 못한다면 가상현실 콘텐츠 디자인은 디자이너들의 피상적인 결과물에 불과하며, QR코드를 통한 공유 산업이 제한되어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서비스 디자인은 성장의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한 법이니… 지금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최첨단의 스마트 장비나 저명한 인사들의 스마트 강의가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한 경험이리라. 동아시아의 미래, 한국과 중국의 디자인 공통된 비전을 발견하고 함께 나아가다 한국과 중국 디자인의 차이는 경제, 사회적인 속성에 기인할 뿐 디자인의 우열과 선후를 가리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가 무엇이 부족한지, 또 무엇이 우리의 강점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디자인 발전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세계 경제는 민족을 넘어 강대국을 중심으로 한 블록 단위로 재편성되리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의 전통 아래 중국과 상호 협력하여 새로운 문화 지형도를 함께 그려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디자이너들은 동아시아의 문화와 가치를 재해석하여 다가올 미래에 유의미한 철학을 제시하고, 기업들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이너들의 창조력을 실생활에 구현하려는 시도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과거를 조망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진정으로 ‘스마트’한 디자인 방법론일 것이다.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팬데믹 시대에 기존의 전통적인 아날로그적 방식들이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었다는 점이다. 사실 중국에서는 이미 QR코드와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되어 있었는데 코로나19 기간 동안 이러한 스마트 기술들이 서비스 디바이스를 넘어 삶의 방식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중국 디자이너들은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을 디지털 연산 방식으로 풀어내고, 동양의 허虛 개념을 가상현실과 결합하는 등 전통 철학을 IT 디자인 영역에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첨단 기술로 무장하여 스마트한 미래로 나아가면서도 과거의 전통을 끊임없이 복기하는 중국 디자이너들의 행보는 전 세계인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초연결 사회에도 각 문화권의 고유한 정체성이 여전히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 볼 수 있다. 중국 디자인의 행보는 지정학적으로 가장 인접한 한국 디자인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의 국가로서 향후에도 활발한 교류와 왕래가 지속될 것이다. 중국 디자인을 통해, 그리고 중국 디자인과 함께 우리의 디자인을 더 높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 이것이 우리가 중국 디자인의 현재를 직시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다.
로마 제국과 로마 성풍속사 1
산수야 / 오토 키퍼 (지은이), 정성호 (옮긴이)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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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야
소설,일반
오토 키퍼 (지은이), 정성호 (옮긴이)
로마인의 지나친 성욕과 사치와 허영심이 로마 제국의 쇠퇴와 몰락을 가져왔다는 주장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책으로, 로마인들의 인간애와 문화 등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 로마 제국의 심리적인 근간은 잔인함과 사디즘과 힘에 대한 의지였다. 이러한 의지는 고대 로마의 성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명백히 드러난다. 이 책은 로마 사회 여성들의 지위와 노예를 사디즘으로 다루는 것, 공공연한 야만적인 행위, 들짐승과 전투하는 검투사들의 행위로부터 로마인들의 비밀스러운 성적인 만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오토 키퍼는 로마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성생활에 관하여 가졌던 다양한 시각과 로마 종교가 가지고 있던 강한 성의 요소들을 주목한다. 로마를 지배한 에로티시즘과 제국 시대의 남성과 여성, 로마의 멸망과 그 원인에 대한 오토 키퍼의 시각은 독자에게 문학적 자극을 주고 로마 제국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재미를 준다.서문 : 로마인의 이상 로마인의 민족성 | 착취와 사디즘 | 로마 문화의 한계 제1장 여인들의 생활 결혼 _ 27 로마의 가족 제도 | 귀족 계급의 횡포 | 결혼의 지배성과 예속성 | 결혼에 얽힌 미신과 풍속 | 남편의 권위와 아내의 의무 | 어머니와 아내로서의 미덕 간통·이혼, 그리고 독신 _ 69 간통의 대가 |이혼당하는 아내 | 결혼을 거부하는 남자들 로마 여성들의 해방 _ 89 이중적 도덕관 | 경제 변화와 여성 해방 | 정조로부터의 자유 | 도덕적 관점의 여성 해방 | 정치적 관점의 여성 해방 자유 연애 _ 117 쾌락과 도덕의 관계 | 로마의 매춘 | 매음굴의 광경 제2장 로마인의 잔인성 사디즘 _ 135 권력 의지로 탈바꿈한 잔인성 교육과 체벌 _ 143 아버지의 절대 권한 | 매맞는 아이들 정복자들 _ 155 잔인할수록 커지는 쾌감 | 잔혹하게 죽어간 사람들 형법 제도 _ 164 고문의 목적과 방법 | 죽음을 부르는 십자가 | 죄값에 따른 여러 가지 형벌 노예 제도 _ 177 노예에게 가해지는 사디즘 | 노예 반란 | 노예들의 비참한 생활 공식 사형 집행 _ 194 대중의 욕망을 자극하는 황제 투기장 _ 202 고통과 쾌감이 공존하는 원형 경기장 | 검투사들의 운명 제3장 종교와 성생활 성에 대한 오해 _ 219 민족간의 상이한 성 인식 로마의 토속 신과 성 _ 223 신들이 주관하는 결혼과 성 비너스 _ 231 사랑과 미에 대한 숭배 리베르·팔루스·프리아푸스 _ 236 외설미가 넘치는 리베르 축제 | 악귀를 물리치는 남근 | 남근의 상징 프리아푸스 바카날리아 _ 243 바카날리아의 의미와 기원 | 타락과 범죄의 온상이 되는 제례 의식 키벨레 _ 253 모든 로마인의 어머니 | 문학에 나타난 키벨레 신앙 이시스 _ 264 풍요의 여신 | 이시스 의식의 성적 의미 보나 데아 _ 274 종교와 제례의 결합 제4장 철학과 성생활 스토아 학파의 이상 _ 283 로마와 그리스의 철학적 관계 | 로마의 야망과 박애주의 사상 | 로마인의 금욕주의 | 플로티누스의 사상과 신념 삶의 본질에 대한 의지 _ 303 본능으로부터의 승리 제5장 로마를 지배한 에로티시즘 의상과 장식품 _ 313 나체에 대한 예술적 이해 | 이성을 유혹하는 옷차림 | 보석으로 드러내는 사치와 권력 | 치장을 위한 여인들의 노력 목욕 문화 _ 331 향기의 철학 | 로마인의 목욕 문화 | 사랑을 얻기 위한 갖가지 노력 춤과 연극 _ 350 춤에 대한 로마인들의 이해 | 열광하는 남자들 | 연극의 기원과 변천 | 그리스에서 유래한 춤과 연극 부록 : 율리오 - 클라우디우스 가계도 찾아보기쾌락과 권력의 만남 vs 로마 제국의 성장과 멸망 로마인의 지나친 성욕과 사치와 허영심이 로마 제국의 쇠퇴와 몰락을 가져왔다는 주장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로마 제국과 로마 성풍속사』는 로마인들의 인간애와 문화 등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 로마 제국의 심리적인 근간은 잔인함과 사디즘과 힘에 대한 의지였다. 이러한 의지는 고대 로마의 성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명백히 드러난다. 이 책은 로마 사회 여성들의 지위와 노예를 사디즘으로 다루는 것, 공공연한 야만적인 행위, 들짐승과 전투하는 검투사들의 행위로부터 로마인들의 비밀스러운 성적인 만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오토 키퍼는 로마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성생활에 관하여 가졌던 다양한 시각과 로마 종교가 가지고 있던 강한 성의 요소들을 주목한다. 로마를 지배한 에로티시즘과 제국 시대의 남성과 여성, 로마의 멸망과 그 원인에 대한 오토 키퍼의 시각은 독자에게 문학적 자극을 주고 로마 제국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재미를 준다. “모든 민족은 인간애나 자연스런 감정을 멸시했을 때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로마인들은 다른 민족보다 그 대가를 더욱 혹독하게 치렀다. 후에 그들은 도덕과 감정, 습관까지도 국가 최고 권력자에게 종속시켰다. 그러나 강제성이 제거되었을 때 그들의 열정은 더욱 거세진 폭력으로 분출되었다.”우리는 최초의 역사적 시기에 로마인들은 무엇보다도 소박하고 건전한 심성을 지닌 실용적인 민족이었으며, 문명 민족의 가장 오래 되고 단순한 활동인 농업과 목축을 하는 장소로 세상을 바라보았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로마인들의 전반적인 사상은 그들의 생활처럼 소박했을 것이다. 초기의 로마는 남성을 위하여, 남성에 의해서 다스려지는 국가였으므로, 아내는 남편과 이혼할 수 없었지만, 남편이 주로 간통이라는 이유로 아내와 이혼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12동판법 속에서 결혼의 무효화는 남편에 의한 아내와의 이혼이라는 형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발레리우스 막시무스(ValeriusMaximus)에 따르면(ii, 9, 2), 그러한 이혼이 B. C. 306년에 일어났었다고 한다. 간통, 음주, 특정하게 묘사할 수 없는 사악하고 혐오스러운 행위 등은 남편에게 아내와 이혼할 수 있는 권리를 줄 수 있는 비행들이다. 많은 것들이 남편의 판단에 맡겨져 있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막시무스의 글은 남편이 이혼을 하기 전에 친구나 가족들로 구성되는 평의회를 소집해야 할 의무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끝이 없는 전쟁을 위해 젊은 병사들을 공급해야 할 필요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기원 후 첫 번째 세기에 오랫동안 계속된 평화 속에서 로마는 그 위치를 유지하거나 권력을 확장하기 위해 더 이상 창을 들고 진군하는 병사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 시기에는 플리니우스(ep., iii, 14)가 묘사했던, 정부를 거느리고 별장에서 유유자적하며 지내는 전직 집정관처럼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쉬웠다(물론 그는 미혼이다). 그리고 남자가 드디어 철학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가족은 무거운 짐에 불과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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