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로마인의 지나친 성욕과 사치와 허영심이 로마 제국의 쇠퇴와 몰락을 가져왔다는 주장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책으로, 로마인들의 인간애와 문화 등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 로마 제국의 심리적인 근간은 잔인함과 사디즘과 힘에 대한 의지였다. 이러한 의지는 고대 로마의 성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명백히 드러난다.
이 책은 로마 사회 여성들의 지위와 노예를 사디즘으로 다루는 것, 공공연한 야만적인 행위, 들짐승과 전투하는 검투사들의 행위로부터 로마인들의 비밀스러운 성적인 만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오토 키퍼는 로마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성생활에 관하여 가졌던 다양한 시각과 로마 종교가 가지고 있던 강한 성의 요소들을 주목한다. 로마를 지배한 에로티시즘과 제국 시대의 남성과 여성, 로마의 멸망과 그 원인에 대한 오토 키퍼의 시각은 독자에게 문학적 자극을 주고 로마 제국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재미를 준다.
출판사 리뷰
쾌락과 권력의 만남 vs 로마 제국의 성장과 멸망
로마인의 지나친 성욕과 사치와 허영심이 로마 제국의 쇠퇴와 몰락을 가져왔다는 주장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로마 제국과 로마 성풍속사』는 로마인들의 인간애와 문화 등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 로마 제국의 심리적인 근간은 잔인함과 사디즘과 힘에 대한 의지였다. 이러한 의지는 고대 로마의 성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명백히 드러난다. 이 책은 로마 사회 여성들의 지위와 노예를 사디즘으로 다루는 것, 공공연한 야만적인 행위, 들짐승과 전투하는 검투사들의 행위로부터 로마인들의 비밀스러운 성적인 만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오토 키퍼는 로마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성생활에 관하여 가졌던 다양한 시각과 로마 종교가 가지고 있던 강한 성의 요소들을 주목한다. 로마를 지배한 에로티시즘과 제국 시대의 남성과 여성, 로마의 멸망과 그 원인에 대한 오토 키퍼의 시각은 독자에게 문학적 자극을 주고 로마 제국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재미를 준다.
“모든 민족은 인간애나 자연스런 감정을 멸시했을 때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로마인들은 다른 민족보다 그 대가를 더욱 혹독하게 치렀다. 후에 그들은 도덕과 감정, 습관까지도 국가 최고 권력자에게 종속시켰다. 그러나 강제성이 제거되었을 때 그들의 열정은 더욱 거세진 폭력으로 분출되었다.”
우리는 최초의 역사적 시기에 로마인들은 무엇보다도 소박하고 건전한 심성을 지닌 실용적인 민족이었으며, 문명 민족의 가장 오래 되고 단순한 활동인 농업과 목축을 하는 장소로 세상을 바라보았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로마인들의 전반적인 사상은 그들의 생활처럼 소박했을 것이다.
초기의 로마는 남성을 위하여, 남성에 의해서 다스려지는 국가였으므로, 아내는 남편과 이혼할 수 없었지만, 남편이 주로 간통이라는 이유로 아내와 이혼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12동판법 속에서 결혼의 무효화는 남편에 의한 아내와의 이혼이라는 형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발레리우스 막시무스(ValeriusMaximus)에 따르면(ii, 9, 2), 그러한 이혼이 B. C. 306년에 일어났었다고 한다. 간통, 음주, 특정하게 묘사할 수 없는 사악하고 혐오스러운 행위 등은 남편에게 아내와 이혼할 수 있는 권리를 줄 수 있는 비행들이다. 많은 것들이 남편의 판단에 맡겨져 있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막시무스의 글은 남편이 이혼을 하기 전에 친구나 가족들로 구성되는 평의회를 소집해야 할 의무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끝이 없는 전쟁을 위해 젊은 병사들을 공급해야 할 필요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기원 후 첫 번째 세기에 오랫동안 계속된 평화 속에서 로마는 그 위치를 유지하거나 권력을 확장하기 위해 더 이상 창을 들고 진군하는 병사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 시기에는 플리니우스(ep., iii, 14)가 묘사했던, 정부를 거느리고 별장에서 유유자적하며 지내는 전직 집정관처럼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쉬웠다(물론 그는 미혼이다). 그리고 남자가 드디어 철학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가족은 무거운 짐에 불과한 것이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토 키퍼
로마의 문명과 인간생활을 연구한 독일 학자 오토 키퍼는 로마인의 지나친 성욕과 사치와 허영심이 로마 제국의 쇠퇴와 몰락을 가져왔다는 주장에 대하여 비평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오토 키퍼는 로마 사회 여성들의 지위와 결혼생활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였으며, 이 연구를 통하여 로마를 지배한 에로티시즘과 제국시대의 남성과 여성, 로마의 멸망과 원인에 대하여 신선한 자극을 준 학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로마 제국과 로마 성풍속사 Ⅰ』, 『로마 제국과 로마 성풍속사 2』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로마인의 이상
로마인의 민족성 | 착취와 사디즘 | 로마 문화의 한계
제1장 여인들의 생활
결혼 _ 27
로마의 가족 제도 | 귀족 계급의 횡포 | 결혼의 지배성과 예속성 | 결혼에 얽힌 미신과 풍속 | 남편의 권위와 아내의 의무 | 어머니와 아내로서의 미덕
간통·이혼, 그리고 독신 _ 69
간통의 대가 |이혼당하는 아내 | 결혼을 거부하는 남자들
로마 여성들의 해방 _ 89
이중적 도덕관 | 경제 변화와 여성 해방 | 정조로부터의 자유 | 도덕적 관점의 여성 해방 | 정치적 관점의 여성 해방
자유 연애 _ 117
쾌락과 도덕의 관계 | 로마의 매춘 | 매음굴의 광경
제2장 로마인의 잔인성
사디즘 _ 135
권력 의지로 탈바꿈한 잔인성
교육과 체벌 _ 143
아버지의 절대 권한 | 매맞는 아이들
정복자들 _ 155
잔인할수록 커지는 쾌감 | 잔혹하게 죽어간 사람들
형법 제도 _ 164
고문의 목적과 방법 | 죽음을 부르는 십자가 | 죄값에 따른 여러 가지 형벌
노예 제도 _ 177
노예에게 가해지는 사디즘 | 노예 반란 | 노예들의 비참한 생활
공식 사형 집행 _ 194
대중의 욕망을 자극하는 황제
투기장 _ 202
고통과 쾌감이 공존하는 원형 경기장 | 검투사들의 운명
제3장 종교와 성생활
성에 대한 오해 _ 219
민족간의 상이한 성 인식
로마의 토속 신과 성 _ 223
신들이 주관하는 결혼과 성
비너스 _ 231
사랑과 미에 대한 숭배
리베르·팔루스·프리아푸스 _ 236
외설미가 넘치는 리베르 축제 | 악귀를 물리치는 남근 | 남근의 상징 프리아푸스
바카날리아 _ 243
바카날리아의 의미와 기원 | 타락과 범죄의 온상이 되는 제례 의식
키벨레 _ 253
모든 로마인의 어머니 | 문학에 나타난 키벨레 신앙
이시스 _ 264
풍요의 여신 | 이시스 의식의 성적 의미
보나 데아 _ 274
종교와 제례의 결합
제4장 철학과 성생활
스토아 학파의 이상 _ 283
로마와 그리스의 철학적 관계 | 로마의 야망과 박애주의 사상 | 로마인의 금욕주의 | 플로티누스의 사상과 신념
삶의 본질에 대한 의지 _ 303
본능으로부터의 승리
제5장 로마를 지배한 에로티시즘
의상과 장식품 _ 313
나체에 대한 예술적 이해 | 이성을 유혹하는 옷차림 | 보석으로 드러내는 사치와 권력 | 치장을 위한 여인들의 노력
목욕 문화 _ 331
향기의 철학 | 로마인의 목욕 문화 | 사랑을 얻기 위한 갖가지 노력
춤과 연극 _ 350
춤에 대한 로마인들의 이해 | 열광하는 남자들 | 연극의 기원과 변천 | 그리스에서 유래한 춤과 연극
부록 : 율리오 - 클라우디우스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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