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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파란 2023.여름
파란 / 파란 편집부 (지은이) / 2023.06.01
15,000
파란
소설,일반
파란 편집부 (지은이)
[계간 파란] 29호(2023.여름)의 이슈(issue)는 ‘핫 서머 더비’다. ‘핫 서머 더비’는 [계간 파란] 25호(2022.여름)의 이슈 ‘뉴 모나드’를 이은 것으로, 김민지, 여세실, 이기현 시인 등 신인 세 명의 신작 시 각 세 편과 송현지, 김진석, 최선교의 작품론으로 꾸몄다. 시인(poet) 코너엔 권주열 시인의 신작 시 세 편과 기발표작 두 편, 그리고 김형술 시인 겸 평론가가 쓴 시인론이 실려 있다. 신작 시(poem) 코너엔 신달자, 양균원, 김형수, 함민복, 안찬수, 정재학, 여정, 이종수, 최동은, 황성희, 전형철, 한세정, 김학중, 권민경, 서동균, 최호빈, 배수연, 김호성, 임지은, 서진배 시인의 시가 실려 있다. 이 가운데 서진배 시인의 신작 시는 투고작이다.essay 008 내가 훔치고 싶은 시 한 편 이경수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과거와 미래의 나를 만나는 일―허수경, 「빙하기의 역」 issue 핫 서머 더비 016 김민지 시 디디스커스 등 3편 022 송현지 작품론 비완성 도면―김민지론 035 여세실 시 겸상 등 3편 043 김진석 작품론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여세실의 시 세계 053 이기현 시 암순응―변방의 시작 등 3편 062 최선교 작품론 사실은 있는 힘껏―이기현 작품론 poet 076 권주열 신작 붕어빵을 먹다―퇴화 혹은 누에나방의 입 등 3편 기발표작 눈풍봄경 등 2편 086 김형술 시인론 바다의 말, 구름의 발―권주열 시인론 poem 106 신달자 오자(誤字)투성이 108 양균원 내가 나를 보듬는 날이 있네 111 김형수 못생긴 기마상 114 함민복 꽃 116 안찬수 한티 가는 길―그대 어디로 가는가 131 정재학 난해한 향기 133 여정 원룸「빈방에서…―카스토르폴룩스」디오라마 137 이종수 벌이 없다 139 최동은 보라감정 141 황성희 층간소음의 사내 144 전형철 잎이 가시가 되는 동안 147 한세정 엄마 일기 150 김학중 사물의 수도원 154 권민경 저주 기계 157 서동균 넘어가는 시간 159 최호빈 물수제비 162 배수연 광대 없는 마을 165 김호성 시의 신 167 임지은 조건 가정 171 서진배 시간의 약도 criticism 176 고봉준 인류세 시학―‘인류세’ 시대에 시를 쓰고 읽는 것 review 196 김남호 상냥하지 않아서 미더운 ‘나의 해적’―김해선, [나의 해적] 203 장석원 여기에 시가 있다―장옥관,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212 문신 내밀한 고통의 가장 환한 증거들―이잠, [늦게 오는 사람] 220 임지연 K-언니들을 채굴하는 여성적 기억―박홍점, [언제나 언니] 228 이병국 살림의 산책―정우신, [내가 가진 산책길을 다 줄게] 236 양순모 시인의 사랑―노춘기, [너는 아직 있다] 246 김동진 토르소 랭귀지―김선미, [인왕] 255 김정빈 의도 취소―김승일, [항상 조금 추운 극장] 270 최가은 그럼, 모리키 씨는 어디로 가는 건가요?―정재율, [온다는 믿음] 281 황사랑 난잡하게 얽히는 짐승들의 이야기―신이인, [검은 머리 짐승 사전] quarterly review 292 안지영 인간에 의한 시의 끝 투고 안내 006 제4회 계간 파란 신인상 공모 014[계간 파란] 29호(2023.여름)의 이슈(issue)는 ‘핫 서머 더비’다. ‘핫 서머 더비’는 [계간 파란] 25호(2022.여름)의 이슈 ‘뉴 모나드’를 이은 것으로, 김민지, 여세실, 이기현 시인 등 신인 세 명의 신작 시 각 세 편과 송현지, 김진석, 최선교의 작품론으로 꾸몄다. “젊음은 실패할 기회가 있다. 그래서 젊음의 에너지는 정확히 진단하기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능하고 안전한 일에만 도전하는 일은 얼마나 지루한가. 절망과 좌절은 문학적 풍요를 가져온다. 문학의 풍요는 다시 패배와 슬픔을 껴안는다. 새로운 목소리는 그래서 기필코 아름다워진다. 파란은 젊음을 응원하는 일이다. 세계는 젊음에 무한한 기회를 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직 모든 젊음이 우대받는 자리는 부족하다. 가장 뜨거운 신인의 목소리가 여름의 지면에 자리 잡은 이유이다.”(이상 편집 위원 김건영 시인의 기획의 말) 시인(poet) 코너엔 권주열 시인의 신작 시 세 편과 기발표작 두 편, 그리고 김형술 시인 겸 평론가가 쓴 시인론이 실려 있다. 신작 시(poem) 코너엔 신달자, 양균원, 김형수, 함민복, 안찬수, 정재학, 여정, 이종수, 최동은, 황성희, 전형철, 한세정, 김학중, 권민경, 서동균, 최호빈, 배수연, 김호성, 임지은, 서진배 시인의 시가 실려 있다. 이 가운데 서진배 시인의 신작 시는 투고작이다. 자유 비평(criticism) 코너엔 고봉준 평론가의 글이 실려 있는데, 근래 여러 지면에서 논의 중인 ‘인류세’ 시대에 시를 쓰고 읽는 일의 의의에 대해 적고 있다. 한 단락을 그대로 옮기자면 다음과 같다. “인류세 시대야말로 예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인간을 촉발시키는 힘은 인식이나 이론보다 감성과 감각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플라스틱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시적으로 탐구하는 에블린 라일리(Evelyn Reilly)의 시, 산소, 불, 암석 같은 지질학적 요소를 도입하여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 지구의 변화 등을 탐구하는 일라나 할페린(Ilana Halperin)의 미술 작업 등은 유기물과 무기물의 차이를 지우고 인간과 비-인간 전체의 연관성을 드러냄으로써 세계에 대해 이전과 다른 감각을 생산하는 훌륭한 예술적 사례이다. 이러한 예술적 혁신의 공통점은 우리가 비-인간 전체에 대해 갖고 있는 익숙한 감각을 비틀어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근대적 관계 바깥을 경험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들의 예술은 ‘지구가 죽어 가고 있다’라고 외치는 대신 우리가 인간의 ‘타자’나 ‘객체’라고 여겨 오던 것들에서 존재들 간의 네트워크를 도출한다.” 일독을 권한다. 서평(review) 코너엔 김남호 시인 겸 평론가(김해선, [나의 해적]), 장석원 시인(장옥관,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문신 시인 겸 평론가(이잠, [늦게 오는 사람]), 임지연 평론가(박홍점, [언제나 언니]), 이병국 시인 겸 평론가(정우신, [내가 가진 산책길을 다 줄게]), 양순모 평론가(노춘기, [너는 아직 있다]), 김동진 평론가(김선미, [인왕]), 김정빈 평론가(김승일, [항상 조금 추운 극장]), 최가은 평론가(정재율, [온다는 믿음]), 황사랑 평론가(신이인, [검은 머리 짐승 사전])의 리뷰 열 편이 실려 있다. 이번 호의 계간평(quarterly review)은 안지영 평론가가 맡아 주었다. 인공지능이 그럴듯한 시를 쓰고 그 시를 읽고 감탄하거나 탄식하는 일은 이제 좀 낯설 뿐 당면한 현실이 되었다. 그러니 안지영 평론가의 문장을 가져와 말하자면 에두르지 말고 당장 물어야 한다. 이렇게 말이다 : “인공지능은 자아를 더욱 가상화할 것이고 그리하여 시를, 예술을 더욱 희미하게 만들 것이다. 이 희미함의 내부를 들여다볼 때 유의할 것은 어쨌거나 이러한 변화들이 초월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진정성도, 자아도, 우리가 ‘시’라고 여기고 있는 장르도 인류세라고 일컬어지는 역사 속에서 사유해야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답해야 하는 질문은 인공지능에 의해 창작이 가능해지는 시대에 ‘지금의 방식으로 그것을 계속할 가치가 있는가’일 것이다.” 권두 에세이(essay) ‘내가 훔치고 싶은 시 한 편’엔 이경수 평론가가 쓴 허수경 시인의「빙하기의 역」과 관련한 산문이 실려 있다. 결코 무엇 하나 더하지 않고 말하자면 이 산문은 시를 능가한다. 그 이유는 짐작건대 한 사람의 생이 통째 스며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소식도 전하지 않은 채 정처 없이 떠돌았던 것 같고 무심하게 살지 못해서 내내 아팠던 것 같고 연애를 세기말처럼 하기도 했고 파꽃처럼 아린 나비를 보러 시베리아로 가는 꿈을 꾸기도 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내내 슬펐던 것 같고.” 아련하고 극진하다.
과슈로 그리는 따뜻한 날들
동양북스(동양문고) / 이현희(아쌈) (지은이)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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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
소설,일반
이현희(아쌈) (지은이)
퇴근 후나 휴일에 뭐 하고 놀까? 잠시 현실은 접어두고 무언가에 몰입하거나 간단하면서도 재밌는 일을 해보고 싶다. 하지만 막상 뭘 해야 할지 몰라 스마트폰만 보며 시간 보내기 일쑤. 원데이 클래스도 한두 번 가봤지만, 그때뿐이다. 취미로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다. 한두 시간 몰입해 그럴듯한 그림 한 장을 완성할 수 있는 취미를 이 책과 함께 만들어 보자. 과슈물감이라는 낯선 재료와 친해져 보는 재미, 다양하게 준비된 컬러링 도안, 컬러링이 버거운 날에는 그저 오리고 붙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페이퍼 굿즈까지.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가이드북] 머리말. 일상의 작은 행복을 그림에 담아요 과슈물감이란 준비해야 할 재료들 물감과 붓 다루기 과슈화를 위한 명도, 채도, 보색 더 예쁜 색깔을 만드는 방법, 조색 1/ 달콤한 디저트 크루아상과 커피 딸기 팬케이크 무화과 타르트 2/ 행복이 깃든 공간 인테리어 소품 가구 작업실 휴식 공간 3/ 감성 가득한 풍경 카페 카페 안 도시 야경 눈 내리는 마을 4/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인물 상반신 일러스트 여자 일러스트 남자 일러스트 5/ 편안한 일상 휴일 아침 브런치 만들기 나른한 오후 티타임 6/ 즐거운 순간 산책 쇼핑 가드닝 홈 파티 [컬러링북_도안] 크루아상과 커피 / 딸기 팬케이크 / 무화과 타르트 인테리어 소품 / 가구 / 작업실 / 휴식 공간 카페 / 카페 안 / 도시 야경 / 눈 내리는 마을 인물 상반신 일러스트 / 여자 일러스트 / 남자 일러스트 휴일 아침 / 브런치 만들기 / 나른한 오후 / 티타임 산책 / 쇼핑 / 가드닝 / 홈 파티 [컬러링북_페이퍼 굿즈] 강아지의 브런치 (미니 포스터) 출국을 기다리며, 설렘 (미니 포스터) 좋은 날, 좋은 친구와 광합성 (미니 포스터) 어스름해질 때, 자전거 타고 집으로 (미니 포스터) 파도 소리 들으며 바다 보기 (미니 포스터) 조용한 동네 서점에서 책 구경 (미니 포스터) 낮과 밤 사이 여유로운 순간 (미니 포스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미니 포스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산책 (책갈피) 케이크 한 조각,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접어 쓰는 카드) 아끼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날 (접어 쓰는 카드) 누군가를 위로하거나 내가 위로받고 싶은 날 (접어 쓰는 카드) 미처 못한 말을 손편지로 (편지지) 소중한 사람에게 정상 가득한 손편지를 (편지지) 다정한 말을 전하고 싶을 때 간단한 메시지를 (미니 편지지, 편지 봉투) 소소한 일상을 포근한 그림으로 (다이어리 꾸미기 그림)온라인 인기 강의를 책으로! 아쌈의 과슈 컬러링 클래스 & 페이퍼 굿즈 보기 편한 ‘가이드북’과 뜯어 쓰는 ‘컬러링북’, 2권 구성으로 편리하게 가이드북에는 과슈물감을 다루는 방법, 14가지 조색 팁, 색칠하는 방법과 순서 등을 세심하게 담았습니다. 컬러링북은 한 장씩 뜯어 쓰기 편한 제본으로 만들어 색칠하기도 편하고 완성한 뒤 포스터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가이드북과 컬러링북을 분권해 가이드북을 펼쳐놓고 보면서 칠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컬러링북은 220g의 두꺼운 도화지로 만들어 부담 없이 물감을 여러 번 덧칠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그림부터 배경 있는 그림까지 차근차근 즐겨요 처음부터 배경 있는 그림을 칠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달콤한 디저트, 인테리어 소품처럼 작고 단순한 그림부터 칠하며 물감과 친해져 보세요. 조금씩 익숙해지면 예쁜 건물, 카페 안 풍경, 인물 등 과슈의 매력이 듬뿍 담긴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선선한 해 질 녘에 하는 산책, 주말 오후까지 이불 속에 있는 모습 등 아쌈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그림을 그립니다. 누구나 자신의 일상을 떠올리며 편안하게 색칠할 수 있어요. 과슈물감을 사용해본 적 없어도 괜찮아요 과슈물감은 낯선 재료일 수 있지만 의외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물감입니다. 어릴 때 사용했던 포스터물감처럼 색을 만들어 면을 채우기만 하면 되고, 잘못 칠해도 덧칠해서 수정하기가 쉽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쌈 작가만의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을 만드는 법을 알려줍니다. 붓과 물감을 다루는 방법을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알려줘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어요. QR코드로 연결된 동영상으로 작가가 직접 조색하고 채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미니 포스터, 다꾸 그림, 편지지, 카드, 책갈피 등 22가지 페이퍼 굿즈까지! 컬러링도 좋지만 아쌈 작가의 예쁜 그림을 그대로 소장하고 싶은 마음도 들 거예요. 그래서 오리고 접고 붙여 활용할 수 있는 22가지 페이퍼 굿즈도 담았습니다. 컬러링북 스케치 도안 뒤에 미니 포스터 8장, 책갈피 4개, 접어서 쓰는 카드 6개, 편지지 2장, 미니 편지지와 봉투 1세트, 30여 개의 그림이 있는 다이어리 꾸미기 그림 1장을 추가했습니다. 공부하는 책상이나 사무실 책상 앞에 미니 포스터 하나만 붙여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 친구에게 선물 줄 때 간단한 메시지 카드로, 달력이나 다이어리에 귀여운 포인트로, 좋아하는 책에 끼워둘 책갈피로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웰다잉
아름다운사람들 / 김진수 글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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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들
소설,일반
김진수 글
\'웰다잉\'으로 완성되는 \'잘 사는 법\' 죽음을 받아들이는 가장 바람직하고 현명한 태도는 무엇인가? 보통의 경우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 흩어지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는 것처럼 삶을 붙드는 반면,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되도록 피하고 꺼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삶에서도 마무리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것으로, 이 책에서는 쥐고 있던 것을 내려놓고 영혼을 보듬어 안는 \'잘 죽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해왔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죽음을 의식하는 삶\'을 다루며 다시 한 번 인생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종교와 과학, 그리고 동양 철학을 두루 넘나들며 우리의 영혼과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사유를 펼친다. 삶과 죽음은 결코 떨어뜨릴 수 없는 것이며, 진정한 삶을 위해서는 진정한 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이를 위해 각자가 자신의 영혼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가장 순수한 형태의 영혼에 다가가고, 이를 바탕으로 웰다잉에 가까워지는 길을 안내한다. 시작하는 글 제1장 내 영혼에 대한 발견 소크라테스와 독배|‘이 세상’과 ‘저 세상’|삶, 앎, 깨달음, 행복|인간은 변증법적 존재|이론은 2,500년 전에 이미 다 나왔다|양과 음은 무엇인가?|존재는 무엇인가?|영혼은 존재하는가?|마음은 하나인가?|영혼은 무게가 있다|영혼은 어디로 가는가?|영혼은 무엇인가?|종교의 목적은 무엇인가?|영혼은 어떻게 육체와 분리되는가? |사고와 관점 제2장 생명과 영혼에 관한 몇 가지 궁금증 임사체험자는 무엇을 보았나?|유령은 있나?|입덧은 왜 하나?|일원론과 이원론|주파수가 다른 진동자|육체와 영혼을 연결하는 것은 무엇인가?|왜 어느 영혼은 환생을 하고, 어느 영혼은 환생을 하지 않는가?|빛보다 빠른 물질은 무엇인가?|환생을 전제로 하는 환자 치료법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오라’|듬성듬성한 구멍이 뻥뻥 뚫려 있는 육체|공간은 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인가?|공간은 왜 진동하고 있는가?|자식은 부모의 분신이 맞는가? |부모 역할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업보는 존재하나?|업보는 전달되나? |업보는 해소되나?|우주 시작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전자는 왜 점멸하나?|물결은 왜 전부 다른가?|지구에도 수명은 있나? 제3장 가장 아름다운 인생 갈무리, 웰다잉 인구 수와 영혼의 수는 일치하나?|산 사람이 죽은 사람을 만나 볼 수 있나?|여성과 남성만으로 새 생명을 만들 수 있나?|차이는 풍요로움을 가져다준다|명상은 왜 하나?|무의식의 소리는 무엇인가?|나를 모르는데 너를 알 수 있느냐?|돌고래와 개미로부터 배운다|물 상태로 사는 인간|파동에도 감정은 있나?|홀로그램은 무엇인가? |역설수면은 왜 하나?|아이들의 근본 문제는 무엇인가?|과학은 미신이었다|삶과 죽음|인간은 종교적 존재인가?|부처와 예수는 왜 섹스 없이 태어났나?|결혼이란 무엇인가?|가장 아름다운 죽음|가장 아름다운 삶 맺는 글가장 행복하고 멋진 인생, 웰빙을 위한 웰다잉 1. 최고의 웰빙은 바로 웰다잉이다 웰다잉이란 무엇인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그러나 트렌드를 넘어 이미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웰빙에 비해, 웰다잉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그저 생소한 단어인 것이 사실이다. 웰다잉은 말 그대로 ‘잘 죽는 것’을 뜻한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공평한 ‘죽음’을 제대로 준비하여 인생을 잘 마무리 짓자는 것이다. 이미 웰다잉 산업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인간답게 죽는 웰다잉이야말로 고령화 시대에 그 무엇보다 주목받을 수 있다. 사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은 30~40년 전부터 웰다잉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물질적인 면이 충족되고 나니, 그동안 외면했던 죽음을 바라볼 여유가 생긴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웰빙을 외치며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며 몸을 건강하게 가꾸어 왔다. 그러나 진정한 웰빙은 웰다잉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제는 몸뿐만이 아닌 우리의 죽음을 숭고하고 아름답게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이다. 웰빙과 웰다잉, 그것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잘 죽을 수 있는지’ 가르쳐 주는 선생님은 없다. 결국 웰다잉은 우리 스스로에게 주어진 마지막 과제와도 같다.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웰다잉 』은 우리가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생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2. 웰다잉, 내 영혼의 웰빙 우리는 이제까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다. 우리가 죽음을 의식하지 못할 때,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을 부리며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살아 있는 내내 서로를 증오하고 미워하다 결국 한줌의 재가 되어 바스러지는 것이다. 저자는 종교와 과학, 그리고 동양 철학을 두루 넘나들며 우리의 영혼과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사유를 펼치고 있다. 삶과 죽음은 결코 떨어뜨릴 수 없는 것이며, 진정한 삶을 위해서는 진정한 앎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바로 그 진정한 앎을 위해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발견해야 한다. 웰빙이 주로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데 중심이 쏠려 있었다면, 웰다잉은 건강한 마음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주 만물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 역시 그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탐욕과 무지에서 벗어나 우리의 영혼과 마주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영혼을 발견하는 것, 그것은 웰다잉으로 가는 출발점이다. 3. 가장 멋진 인생 로드맵, 웰다잉 안정과 고요, 경건하고 평화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육체를 떠나는 영혼이 맞이할 세상과, 자살이나 사고 등으로 비명횡사를 당한 영혼이 맞이할 세상은 분명히 다르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고, 어디서 죽을지 모르고,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저자는 자신에게 갑작스럽게 닥쳐 온 급성 뇌졸중을 사례로 들며, 죽음이란 언제 어떻게 닥쳐올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죽음을 공부해야 하고, 나아가 ‘웰다잉’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자신의 본성을 찾고, 자신의 의식을 확장하려 노력하고, 자신의 공동체를 더 많이 발견하려고 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삶을 위한 발판을 다질 수 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아름다운 인생 갈무리’는 웰다잉이다. 이 책은 웰다잉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은 곧 ‘진정한 최고의 웰빙’을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웰다잉』은 이제 막 웰다잉을 접한 이들과, 본격적으로 웰다잉을 준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2024 해커스 공인중개사 1차 실전모의고사 10회분
해커스공인중개사 / 신관식, 민희열, 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은이) / 2024.05.30
30,000
해커스공인중개사
소설,일반
신관식, 민희열, 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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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촛불
다섯수레 / 손석춘 (지은이) /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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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수레
소설,일반
손석춘 (지은이)
2019년 3월 1일, 3.1혁명 100주년을 맞아 돌아보는 대한민국 100년사. 계약직 노동자로 평범한 삶을 영위해 온 소설 속 화자는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함께 참여한 시아버지로부터 대한민국 역사 속 굵직한 인물.사건들과 촘촘히 얽혀 있는 남편 집안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시기를 살아냈던 인물들의 극적인 삶을 풀어내고자 마음먹는다. 그 이야기 속에는 유명한 역사적 인물뿐 아니라 그들만큼이나 열성적이고 주체적이었던 주변인들, 그리고 지극히 평범하지만 어느 누구 못지않게 나라와 자손과 동시대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이 애틋했던 여러 농민, 학생, 노동자, 시민들이 등장한다. 소설은 근현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역사를 담아낸 착실한 기록이자, 그들의 삶과 투쟁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다.들어가는 말 4 1부 녹두의 아우 7 2부 한놈의 선언 229 3부 촛불의 향기 457 나오는 말 679촛불혁명의 촛불은 21세기 어느 날 갑자기 출현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100년을 흘러온 피의 강이 없었다면 불의 강은 흐를 수 없었다. 대한민국 100년 동안의 위대하고 은밀한 비화들을 한 편의 소설로 만나다. 2019년 3월 1일, 3·1혁명 100주년을 맞아 돌아보는 대한민국 100년사. 계약직 노동자로 평범한 삶을 영위해 온 소설 속 화자는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함께 참여한 시아버지로부터 대한민국 역사 속 굵직한 인물·사건들과 촘촘히 얽혀 있는 남편 집안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시기를 살아냈던 인물들의 극적인 삶을 풀어내고자 마음먹는다. 그 이야기 속에는 유명한 역사적 인물뿐 아니라 그들만큼이나 열성적이고 주체적이었던 주변인들, 그리고 지극히 평범하지만 어느 누구 못지않게 나라와 자손과 동시대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이 애틋했던 여러 농민, 학생, 노동자, 시민들이 등장한다. 소설은 근현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역사를 담아낸 착실한 기록이자, 그들의 삶과 투쟁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다. 청동촛대에 촛불을 켰다. 당시 기생 사회는 화류계가 아니었다. 1919년 그해 ‘대일본제국의 경성 치안 책임자’는 조선 기생들의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기생들의 빨간 입술에서는 불꽃이 튀었고 그곳으로 놀러오는 조선 청년들의 가슴에 독립사상을 불 지르고 있었다. 경성 장안 100여 곳의 요정은 불온한 소굴이었다.”
주 예수의 복음
새물결플러스 / 마이클 F. 버드 지음, 신지철 옮김 /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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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플러스
소설,일반
마이클 F. 버드 지음, 신지철 옮김
Christianity Today 선정 “2015 Book Awards” 수상 도서. 국제 신약신학계의 차세대 주자인 마이클 버드가 신약성서 복음서 문제를 다루는 중요한 저작을 펴냈다. 복음서 문제는 신약성서 신학 뿐 아니라 기독교 신학 전체를 통틀어 가장 어렵고 민감한 주제다. 신약성서 복음서를 둘러싼 주요 논점은 다음과 같다. 왜 복음서가 하나가 아니라 네 개인가? 왜 네 개의 복음서가 서로 차이가 나는가? 복음서의 기록은 신뢰할 만한 것인가? 복음서의 순서가 현재와 같은 형태로 정해진 이유가 무엇인가? 복음서의 기록 목적 및 장르는 정확히 무엇인가? 등등. 사실상 지난 100년간 세계 신약신학계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한 논쟁의 상당수가 복음서 문제를 둘러싼 것들이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비평, 곧 본문비평, 자료비평, 역사비평, 문학비평, 양식비평, 편집비평, 서사비평 등이 등장했다. 문제는 어떤 이들은 다양한 비평 방법을 적극 사용하여 결국 복음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다른 이들은 그런 이유로 말미암아 복음서 문제를 덮어둔 채 무작정 믿는 것이 최선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드는 소위 “믿음에 기초한 비평”을 제안한다.머리말 약어 제1장 서론: 예수에서 복음서로 제2장 예수 전승의 목적 및 보존 제3장 예수 전승의 형성 과정 제4장 복음서의 문학적 유전학: 공관복음서 문제 및 요한 문제 제5장 복음서의 장르 및 목표: 복음서란 무엇인가? 왜 복음서를 저술했는가? 제6장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중 복음: 왜 네 개의 복음서인가? 참고 문헌 인명 색인 성서 및 다른 고대 문헌 색인 Christianity Today 선정 “2015 Book Awards” 수상! 국제 신약신학계의 차세대 주자인 마이클 버드가 신약성서 복음서 문제를 다루는 중요한 저작을 펴냈다. 복음서 문제는 신약성서 신학 뿐 아니라 기독교 신학 전체를 통틀어 가장 어렵고 민감한 주제다. 신약성서 복음서를 둘러싼 주요 논점은 다음과 같다. 왜 복음서가 하나가 아니라 네 개인가? 왜 네 개의 복음서가 서로 차이가 나는가? 복음서의 기록은 신뢰할 만한 것인가? 복음서의 순서가 현재와 같은 형태로 정해진 이유가 무엇인가? 복음서의 기록 목적 및 장르는 정확히 무엇인가? 등등. 사실상 지난 100년간 세계 신약신학계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한 논쟁의 상당수가 복음서 문제를 둘러싼 것들이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비평, 곧 본문비평, 자료비평, 역사비평, 문학비평, 양식비평, 편집비평, 서사비평 등이 등장했다. 문제는 어떤 이들은 다양한 비평 방법을 적극 사용하여 결국 복음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다른 이들은 그런 이유로 말미암아 복음서 문제를 덮어둔 채 무작정 믿는 것이 최선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드는 소위 “믿음에 기초한 비평”을 제안한다. 그가 제안하는 믿음에 기초한 비평은 먼저 복음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동시에, 그러나 더 깊은 복음서 연구와 이해를 위해 다양한 비평 방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지난 세기 동안 복음서 연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양식비평이다. 양식비평의 근본 전제는 역사의 예수와 케리그마의 예수를 분리하는 것이다. 복음서는 역사적 예수 사후에 최소 한 세대 혹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흐른 다음 기록된 것이다. 더욱이 복음서는 다양한 문학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복음서 기록은 역사적 예수에게서 직접 비롯된 것이 아니라 초기 교회가 처한 삶의 정황에서 생산된 것이다. 초기 교회는 자신의 실존적 필요에 의해 역투사 방식으로 역사적 예수를 만들어냈다. 신약신학자들의 과제는 복음서 안에서 초기 교회의 상황과 역사적 예수의 모습을 분리하는 것이다. 이런 작업 과정은 일종의 비신화화를 수반하며, 그 결과 복음서의 예수는 일종의 윤리 선생 같은 인물로 정초된다. 하지만 최근 50여 년 동안 양식비평의 주장을 뒤집는 중요한 관찰 및 이론들이 대거 등장했다. 에르핫손, 뷔쉬코그 같은 스칸디나비아 학파는 고대 유대교와 그리스-로마 문화 안에 존재한 메모 및 비망록을 적극 활용하는 관습에 빗대어 역사적 예수와 복음서 기록 사이에 모종의 신뢰할 만한 기록 수단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편다. 또한 그들은 특별히 고대 근동 세계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던 암기 문화에 기초하여 예수의 가르침이 완벽에 가까운 암기를 통해 첫 제자들을 거쳐 초기 교회에게 전달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네스 베일리는 오랜 기간 동안 중동 지역에서 직접 생활했던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공동체 전체가 구전활동에 참여하되 간섭과 교정 행위를 통해 그 구전을 통제함으로써 결국 최초의 전승이 완벽하게 후대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예수의 이야기가 초기 교회에 오류 없이 전달되었을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제임스 던은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 이야기는 예수에 관한 모든 기록이 아니라 초기 교회의 삶의 정황에서 비롯된 필요에 의해 선별된 것으로서, 예수가 남긴 기록들 가운데 가장 강렬한 기록들이 복음서에 담긴 것으로 보는 이른바 “사회적 기억”을 주장함으로써 복음서 연구에 있어 사회적·심리적 기억 연구의 중요성에 불을 지폈다. 리처드 보컴은 베일리와 던의 연구 결과를 이어받을 뿐 아니라 고대 그리스-로마의 전기문학에 사용된 문학장치를 가지고 복음서 내러티브를 분석하여 결국 복음서가 목격자 증언이라는 점을 밝힌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약성서 복음서의 기록은 허구나 상상의 산물 혹은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신뢰할 만한 기록이다. 이에 더해 이 책의 저자인 버드는 1세기 후반과 2세기 초반에 걸쳐 팔레스타인, 시리아와 이집트, 로마 등지에 산재한 원 정통 신자들 사이의 소위 “문헌 네트워크”를 거론하며 여러 복음서가 초기 교회에 회람되면서 철저한 검증 및 검시를 받았으리라고 추정한다. 이렇게 최근의 복음서 연구는 가령 예수 세미나와 같은 극단적 입장을 취하는 그룹을 제외하면 복음서의 역사성을 적극 인정하는 데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이 버드의 판단이다. 버드는 그 외에도 복음서 문제와 관련한 핵심 이슈들을 회피하지 않고 모두 정면으로 거론한다. 그가 보기에 “복음” 개념의 참의미는 구약성서, 특히 시편과 이사야서에 예언된 종말의 메시아 나라의 도래와 포로 생활로부터의 회복이다. 따라서 복음은 철저히 하나님 나라 개념 곧 하나님의 통치 개념과 연관된다. 그리고 바로 역사적 예수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했으므로, 복음은 말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참조. 막 1:1). 그렇다면 왜 복음서가 한 개가 아니라 네 개인가? 버드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초기 교부들의 전통을 따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동서남북 사방으로 전파되기를 염원한 바람이 4라는 숫자에 상징적으로 담긴 것이라고 본다. 나아가 복음서의 기록이 역사적 예수의 가르침 및 행적에 대한 완벽한 암기를 바탕으로 전승된 것이라며 왜 서로 차이가 있는지를 다룬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버드는 아우구스티누스 이래 등장한 다양한 가설(그리스바흐 가설, 히브리어-아람어 원복음서 가설, 두 자료설, 네 자료설 등)을 모두 검토한 후, 마가복음, 마태복음, Q자료 등이 최종적으로 누가복음에서 하나로 종합되었을 가능성을 제안한다. 또한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서의 자료들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러나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과 신학적 구상에 따라 독자적으로 서술되었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버드는 과연 복음서 장르의 본질 및 정체가 무엇인지를 물으며, 그것이 어떤 정교한 전달 과정을 통해 현재의 형태와 같은 최종 모습을 지니게 되었는지를 다각도로 추적한다. 버드의 『주 예수의 복음』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째, 지난 한 세기 동안 복음서 문제를 둘러싸고 논의된 주요 쟁점들을 종합적으로 취급한다. 둘째, 학문적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실로 방대한 자료들을 검토하고 분석한다. 셋째, 저자 자신만의 신선한 통찰력과 설득력 있는 논증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넷째, “믿음에 기초한 비평”이라는 저자의 말이 지시하듯이 매우 학구적인 책인 동시에 신앙적으로 보수적인 견지를 유지함으로써 마치 경건 서적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복음서 연구 서적 가운데 가장 교과서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복음서 연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복음서는 예수 전승의 문학적인 구체화를 반영하고, 교육적인 내용과 더불어 예수에 대한 기독교의 설교를 보충하며, 구약성서에 대한 초기 기독교의 해석을 예시한다. 이 모든 것이 신학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내러티브에 들어가 있다. 그 내러티브는 예수에 대한 메시지를 원근 각처에 있는 신앙 공동체에게 널리 전달하고자 고안된 것이다. 어느 시점에서 구전 복음은 예수의 사역에 대한 다소 불충분한 개요를 지닌 채 예수의 수난에 확고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이 구전 복음에 예수의 어록과 그의 생애에 대한 일화들이 덧붙여졌고, 또 예수에 대한 교회의 묘사를 더 충실히 하려고 보충되었다. 마가가 한 일은 복음 선포와 예수에 대한 가르침을 하나의 기록된 설명으로 결합해서 이 과정을 어느 정도 표준화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마가는 우리가 “복음서”라고 부르는 문학 장르를 탄생시켰다- 1장 “서론: 예수에서 복음서로” 중에서 예수 전승의 핵심 목적은 초기 교회의 신앙에 내용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예수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라는 케리그마로 정형화된 문구는 초기 기독교인들이 지녔던 신앙의 내용 중에서 가장 기초적이며 가장 잘 입증된 것 가운데 하나다(살전 4:14; 고전 15:3-8; 고후 5:15; 롬 4:25). 하지만 신앙고백으로서 이 문구에는 십자가 처형을 받고 다시 살아난 주님으로 선포되는 그 인물이 과연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전제되거나, 적어도 제기된다. 예수의 수난과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으로 높이 올림 받음은 예수의 지상 사역과 분리될 수 없다. 왜냐하면 예언자로서의 예수의 생애 및 메시아로서의 사명과 구속을 위한 죽음은 신약성서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사무엘 뷔쉬코그(Samuel Byrskog)는 “케리그마, 곧 현존하는 주님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과거의 예수와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라고 쓰고 있다. 그러므로 초기 교회가 예수의 지상 생활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은 채, 배타적으로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초점을 맞추어 전적으로 케리그마적인 신앙을 지니고 있었다는 주장은 지나친 것이다. 예수 전승에 대한 서술이 없었다면, 예수의 구속적 죽음에 대한 케리그마는 처음부터 초기 교회에게 이해될 수 없었을 것이다.- 2장 “예수 전승의 목적 및 보존” 중에서 우리는 공관복음서 안에서 세 복음서 사이의 문학적인 관계를 밝혀주는 명백한 자취를 간파할 수 있다. 복음서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은 다른 복음서에서 자료를 빌려왔다. 하지만 그 관계는 단순하지 않다. 그 관계는 지속적인 구전, 이차적인 구술 전달, 서로 평행을 이루는 전승, 아마도 보다 이른 시기와 후대의 판본들에 의해 복잡하다. 거의 확실해 보이는 것은 마가복음이 가장 먼저 저술되었다는 것과 나중에 누가와 마태가 마가복음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는 단지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는 마태와 누가가 마가복음 외에도 어떤 자료를 부분적으로 공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아마도 우리가 “Q”라고 부르는 문서와 다른 다양한 전승을 공유했을 것이다). 그리고 누가가 훗날 어느 시점에 마태복음의 요소를 자신의 복음서에 결합했을 것이다(즉 홀츠만-건드리 이론). - 4장 “복음서의 문학적 유전학” 중에서
존 스튜어트 밀 선집
책세상 /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서병훈 (옮긴이)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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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서병훈 (옮긴이)
‘19세기 대표 지성’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사회 저작을 엮은 선집이다.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자유론》 등 개별 저술은 여러 차례 출간되었지만, 밀의 핵심 저작이 한 권으로 묶여 나온 것은 국내 처음이다. 번역은 우리나라 최고의 밀 권위자인 서병훈 숭실대 정치학과 교수가 맡았다. 서병훈 교수는 지난 25년간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사상을 집중 연구하면서 그에 관해 네 권의 책을 썼다. 또한 밀의 저작 네 권을 직접 번역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존 스튜어트 밀 선집’은 이미 출간된 《자유론》, 《공리주의》, 《종교론》, 《여성의 종속》 외에, 《대의정부론》과 《사회주의론》을 함께 엮었다. 오랫동안 연구하며 정리한 ‘존 스튜어트 밀의 생애’와 각 권에 관한 간략한 해제를 덧붙여 엮었다.옮긴이 서문―왜 존 스튜어트 밀을 읽어야 하나 공리주의 1장 머리말 2장 공리주의란 무엇인가 3장 왜 효용 원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가 4장 효용 원리를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5장 정의는 효용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해제 제1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종교론 1장 자연을 믿지 마라 2장 신은 존재하는가? 3장 종교는 필요하다 4장 결론: 새로운 종교 해제 공리주의의 승화 자유론 1장 머리말 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3장 개별성: 행복한 삶의 중요한 요소 4장 사회가 개인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 5장 현실 적용 해제 그게 자유냐 대의정부론 1장 정부 형태의 선택 2장 좋은 정부 형태의 기준 3장 대의정부가 가장 이상적인 정부 형태다 4장 대의정부의 작동을 가로막는 사회 조건 5장 대의기구의 주요 기능 6장 대의정부를 가로막는 위험 요소들 7장 인민 전체를 대표하는 참된 민주주의, 다수파만 대표하는 거짓 민주주의 8장 선거권 확대 9장 2단계 선거가 꼭 필요할까 10장 투표 방식에 대하여 11장 의원 임기는 어느 정도가 좋은가 12장 의원들이 반드시 서약을 해야 하는가 13장 상원이 있어야 하는가 14장 대의정부의 행정부에 대하여 15장 지역 대의기구에 대하여 16장 대의정부와 민족 17장 연방 대의정부 18장 자유국가의 지배를 받는 식민지 정부에 대하여 해제 이게 민주주의냐 사회주의론 1장 머리말 2장 현재 사회 질서에 대한 사회주의자의 비판 3장 사회주의자의 비판에 대한 검토 4장 사회주의의 어려움 5장 사유재산권은 절대적 권리가 아니다 해제 ‘자유사회주의’에 대한 소망 여성의 종속 1장 역사의 순리 2장 왜곡된 결혼 생활 3장 역할과 직업의 평등 4장 여성해방이 남성도 구원한다 해제 ‘벌거숭이 불의’에 대한 전면전 존 스튜어트 밀의 생애―‘다 이루었다’ 말할 수 있는 사람 찾아보기국내 최초로 출간되는 존 스튜어트 밀의 핵심 저작선 ‘19세기 대표 지성’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의 정치·사회 저작을 엮은 선집이다.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자유론》 등 개별 저술은 여러 차례 출간되었지만, 밀의 핵심 저작이 한 권으로 묶여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번역은 우리나라 최고의 밀 권위자인 서병훈 숭실대 정치학과 교수가 맡았다. 서병훈 교수는 지난 25년간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사상을 집중 연구하면서 그에 관해 네 권의 책을 썼고, 밀의 저작 네 권을 번역하기도 했다. ‘존 스튜어트 밀 선집’은 이미 출간된 《자유론》, 《공리주의》, 《종교론》, 《여성의 종속》 외에 《대의정부론》과 《사회주의론》을 함께 엮은 책이다. 서병훈 교수가 오랫동안 밀을 연구하며 정리한 ‘존 스튜어트 밀의 생애’와 각 권에 관한 간략한 해제를 덧붙였다. 150년도 넘은 고전이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닐까? 당시 급진적이라 평가받던 밀의 주장은 어쩌면 우리에게 낡게만 느껴질지 모른다. 하지만 밀이 그토록 염원했던 참된 자유, 개인의 행복, 착취하지 않는 시스템, 남녀평등은 여전히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수많은 사상과 제도가 존재했음에도, 도리어 그때와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더욱 절절하다. 오늘날 ‘존 스튜어트 밀 선집’이 여전히 무거운 의미로 독자들에게 읽혀야 할 이유다. 철저하게 파고드는 앎의 자세, 합리주의의 성자 밀 존 스튜어트 밀은 1806년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제임스 밀James Mill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와 친구 제러미 벤담Jeremy Bentham은 공리주의 철학에 따라 존 스튜어트 밀을 교육했다. 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밀은 세 살 때 그리스어를, 여덟 살 때는 라틴어를 배웠다. 이어 역사, 철학, 기하학, 미분학, 논리학, 경제학 등 아버지가 추천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다. 아버지 제임스 밀은 독서를 통해 이성적 판단 능력과 추론 능력을 길러줬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게만 한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져 아들이 스스로 답변을 찾도록 했다. 또한 밀이 부인 해리엇 테일러Harriet Taylor와 함께한 지적인 사랑도 큰 화제를 낳았다. 밀은 《자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부인 해리엇 테일러의 죽음을 몹시도 안타까워한다. “그녀는 참으로 깊고 그윽한 지혜를 지녔다. 이제 그와 같은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쓰는 글이란 얼마나 보잘것없을까.” 밀이 테일러를 만났을 때, 테일러는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한 뒤였다. 교회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밀과 테일러는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지적 교류를 즐겼다. 둘의 관계를 한낱 스캔들로만 여기는 사람들에게 밀은 사회와 여론이 관습의 이름으로 개인의 삶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밀의 철학은 바로 이런 삶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 사람은 사상도 같이 나누었다. 테일러는 밀의 글을 전부 읽고 논평해주었고, 밀은 테일러의 주장을 최대한 반영했다. 말년에 영국 하원의원을 지낸 밀은 1866년 여성 참정권 청원서를 의회에 제출했고, “문명국가 최초로 여성 참정권 문제에 대해 의회 단상에서 연설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하원의원으로서 행한 “참으로 중요한 유일한 일”이라고 했다. 이듬해 선거법 개정안에서는 ‘man’이라는 단어를 ‘person’으로 바꿀 것을 요구했다. 밀은 다른 수많은 저술도 남겼는데, 캐나다의 토론토대학교 출판사는 총 33권의 ‘존 스튜어트 밀 전집Collected Works of John Stuart Mill’을 완간했다. 밀 철학의 쌍두마차, 공리주의와 자유주의 공리주의는 효용이라는 개념을 통해, 윤리학의 가장 큰 물음인 옳고 그른 것, 좋고 나쁜 것의 기준을 제시했다. 밀은 ‘정신적 아버지’ 벤담의 철학을 종교같이 따르다가, 훗날 회의를 느끼고 벤담이 세운 전통적 공리주의가 물질 중심으로 흘러간다고 비판하면서 정신적·질적 공리주의를 제창했다. 또한 개인 중심 공리주의를 비판하면서, 남을 돕고 사는 사회성을 공리주의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런 까닭에 서병훈 교수는 “밀의 철학은 공리주의에서 시작해서 공리주의로 끝난다”고 했다. 공리주의의 세례를 받으며 사상 체계를 완성한 밀이, 당시로서는 매우 급진적인 자유를 주장했다는 사실은 얼핏 모순처럼 보이기도 한다. 공리의 이름으로 자유가 정당화되는 것이라면, 공리를 저해하는 자유는 제한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자유론》에 관해서라면 공리보다 자유가 우선한다는 주장도 많지만, 분명 밀은 그 《자유론》에서도 효용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서병훈 교수는 “효용이 ‘제1원리’이고 자유는 그 하위체계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공리와 자유를 엄격하게 떼어놓느라 밀의 생각을 곡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진정한 자유란 공리와 같이 간다. 인간이 추구해야 할 삶의 지표 존재의 기원과 종교의 역할 ‘존 스튜어트 밀 선집’의 시작은《공리주의Utilitarianism》다. 18세기 급성장하는 자본주의는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과도한 경쟁과 빈부격차의 심화 등 많은 부작용을 야기했다. 이에 이기주의를 해소할 새로운 도덕관으로, ‘최대의 사회적 효용을 가져오는 행복이 최고의 도덕적 가치임’을 핵심 명제로 삼는 공리주의를 제창한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고통을 싫어하고 쾌락을 추구한다’는 인간관에서 출발하는 밀의 공리주의는 앞선 세대 벤담의 쾌락적 공리주의와 차별된 최대 다수의 행복을 말한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지닌 사회성과 정신 교양을 통해 물질적 쾌락에 빠지지 않고 타인을 배려함으로써 다수의 행복을 보장한다. 이로써 공리주의는 자기중심적 관점에서 탈피해 사회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밀은《종교론Three Essays on Religion》에서 자연과 창조주의 존재에 관해 귀납적인 논리를 차근차근 이어가며 종교, 그 가운데서도 기독교를 맹렬히 비판한다. 밀은 인간이 이기적 욕망을 억제해야 현실에서 아름답고 이상적인 관념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이 목적을 위해 감정과 욕망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종교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기적 선악 개념에 매몰된 기독교 등의 종교는 이런 본질을 상실했다. 밀은 초자연적 존재에 의지하는 기존 종교와는 다른, 보편적 사랑을 실천해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또 바르게 살게 만드는 ‘인간종교Religion of Humanity’를 주창한다. 온 인류와 일체감을 느끼고 공공선에 깊은 열정을 품게 하고 보편적 선에 절대적 의무감을 느끼게 하는 ‘진짜 종교’를 그려냈으며, 여기에 콩트의 개념에서 따온 ‘인간종교’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런 면에서 밀의 종교론은 공리주의와 같은 이상을 향한다.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질서인 자유와 창의성, 그 철학적 토대를 명료하고 아름답게 정리한 책!” 밀의 저서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자유론On Liberty》은 자유의 이름으로 개별성individuality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책이다. 밀은 ‘생각의 자유’가 소중함을 서술하면서,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한다면 남의 생각에 대해 열린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판과 회의를 두려워하면 어떤 진리라도 ‘헛된 독단적 구호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 이것이《자유론》의 출발점이자 결론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자기 확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이라는 모순적 이중 구조 앞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누구든지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시대, 발달된 온라인 공간에서 이런 현상은 말 그대로 폭발하고야 만다. 하지만 독선을 나무라는 목소리 또한 독선에 빠진 상황에서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그토록 염원하던 민주주의의 시대를 살면서도 모두 불만스러워하는 이유, 오늘날 우리가 다시금 《자유론》을 읽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밀이 생각한 이상적인 정치체제는 바로 대의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대의정부론Considerations on Representative Government》은 밀의 정치철학을 집대성한 책이다. 밀이 생각한 좋은 정부란 인간성humanity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부를 말하며, 이러한 바탕 위에서 ‘평등하게 대표되는 전체 인민에 의한 전체 인민의 정부’라고 이상적인 정치체제를 규정한다. 이를 위해 지성과 덕성을 갖춘 전문적이고 유능한 사람들이 정부 업무를 맡아 처리해야 최대한 효율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구성원은 숙의熟議(deliberation)에 몰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고 말한다. 밀은 무엇보다 ‘토론의 힘’에 큰 기대를 건다. 유능한 사람이 비록 적을지라도 논리와 인격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이상적인 정치체제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최대한 많은 시민이 심의에 참여하고, 반복된 토론을 통해 대중의 심의 능력을 키움으로써 오히려 민주적인 요소가 더 강화된다고 보았다. 밀에게 대의제와 민주주의는 서로 모순어법이 아니다. 대의제가 오히려 민주적 참여를 더 확대해준다는 것이다. 인간성을 말살하는 자본주의, 남성 지배 이데올로기의 대안으로 급진사상을 성찰하는 참여파 지식인 자유주의자 밀이 사회주의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이 얼핏 이질적으로 보일지 모른다. 밀은 자본주의체제의 효율성을 살리면서 일하는 사람이 노동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미래를 꿈꾸었다. 밀은《사회주의론Chapters On Socialism》에서 ‘자유사회주의’를 펼쳐 보인다. 밀은 이 책에서 자본주의제도에 대한 사회주의자들의 비판을 자세히 살펴본 뒤, 사회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기에 불가능하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와 함께 밀은 ‘사유재산권은 절대적 권리가 아니다’라는 전제에서 소유권의 근원적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은 현재 상황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밀은 자본주의 임노동 체제에서 노동이 기피나 혐오의 대상이 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밀은 인간의 자기실현이 차단된 자본주의를 넘어갈 것을 주장한다. 19세기 중반의 유럽 사회상을 고려할 때, 밀이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는 만큼이나 여성의 권리를 주장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여성이 남성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때, 밀은《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에서 성별을 불문하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역설했다. 밀은 자유를 추구하는 과정으로 성평등과 여성해방을 이해하는데, 이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절대적 자유를 누려야 한다는 《자유론》의 기조와 연관된다. 또한 그는 여성을 억압에서 해방하는 일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자 했으며 여성해방의 당위성을 확립했다. 일반적으로 부인 해리엇이 쓴 〈여성의 참정권〉이라는 글이 《여성의 종속》의 기초가 되었다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해리엇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자서전》에서 분명히 밝힌다. 이 책은 이후 본격적으로 불붙은, 서프러제트로 대표되는 여성운동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고전이자, 자유, 효용, 인간 본성,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밀 사상의 종합판이라고 평가받는다. “결국 만족하는 돼지보다 불만족스러워하는 인간이 되는 것이 더 낫다. 만족하는 바보보다 불만을 느끼는 소크라테스가 더 나은 것이다. 바보나 돼지가 이런 주장에 대해 생각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한쪽 문제만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비교 대상이 되는 다른 사람들은 두 측면 모두 잘 알고 있다. _《공리주의》 이런 신탁神託의 시대가 끝나자, 계시를 내세우는 모든 종교는 신탁이 하던 역할을 대신할 다른 방편을 찾아냈다. 가톨릭은 절대 오류가 없는 교회의 권위에 의존했다. 그리하여 교회는 인간의 자발적 행동 중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금지되는지 판단하는 권한을 행사했다. 그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성서의 주장에 의존해 어떤 관행이 명시적으로 또는 암시적으로 신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지 판정했다. 그렇다 해도 일정한 범위를 넘어 자연을 통제하려는 모든 시도는, 비록 그 강도가 약해지긴 했지만 인간에게 허용된 것을 넘어 감히 신성한 권능을 훼손하는 불경한 행위로 간주되었다. _《종교론》
세계사의 향방을 가른 금융의 힘
사이 / 천위루, 양동 (지은이), 하진이 (옮긴이)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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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천위루, 양동 (지은이), 하진이 (옮긴이)
금융학 교수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통화 및 금융 전략 전문가로, 최연소 중국 인민대학 총장과 40대인 2015년부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저자가 B. C. 6세기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21세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3천 년에 걸친 세계사를 '금융의 관점'으로 살펴본 책을 출간했다. 역사적 사건들의 배후에는 항상 뿌리 깊은 경제적 근원이 있음을 풍부한 사례와 100여 컷의 그림으로 설명한 이 책에서 저자는 특히나 '한국전쟁'이 세계 경제사에 미친 영향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기원전 6세기 고대 아테네에서 출발하여 로마제국, 프랑크 왕국의 서유럽, 중세의 영국, 프랑스, 17-18세기의 강국 스페인과 네덜란드, 19세기에 등장한 식민지 미합중국, 두 차례 세계대전의 한 축이었던 20세기 독일과 일본, 이후 20세기 후반 냉전의 당사자 소련과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 20세기 말 외환위기를 겪은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류의 금융사에 큰 상처를 남긴 21세기 리먼브라더스의 파산까지, 저자는 전 세계 곳곳을 폭넓게 아우르며 결정적인 순간 세계사의 판도를 재편하는 데 기여한 '금융의 역할'을 살펴본다.들어가는 글: 인류의 행복과 불행이 얽혀 탄생한 금융의 세계 ▣ 1장: 금융으로 흥했지만 금융 때문에 몰락한 그리스, 돈만 넘쳐난 로마제국 / B. C. 6세기-A. D. 3세기 고대 아테네를 위기에서 구한 부채탕감법 스파르타보다 경제력이 앞선 아테네가 취한 금융 전략 금융업의 호황, 오히려 그리스 문명에 종말을 고하다 전쟁은 로마인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귀족들의 부동산 싹쓸이 투기, 로마는 오로지 돈만 넘쳐났다! 망나니 황제 네로, 로마제국의 재정을 거덜내다 돈으로 군대의 환심을 산 황제는 어떻게 그 많은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까? 국가경제가 파탄나면서 로마의 번영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 2장: 게르만족과 바이킹족, 유럽 경제를 뒤흔들다 / 4세기-10세기 로마제국의 인플레이션은 통치력을 상실했다는 증거다 게르만족이 점령하면서 화폐 따위는 쓸모없게 되었다 서유럽을 통치하기 위한 프랑크 왕국의 전략 자급자족의 봉건시대, 왕실은 점점 가난해지고 영주는 점점 더 부자가 되고 바이킹족, 유럽을 약탈했지만 동시에 유럽의 경제를 발전시켰다 ▣ 3장: 중세시대, 돈은 곧 힘이다 / 10세기 후반-14세기 후반 도시로 몰려드는 돈, 실력이 비슷할 땐 돈이 곧 힘이다 시민의 탄생과 상인 자본의 등장 국제적 금융조직으로 발전한 템플 기사단 돈이 넘쳐났던 기사단, 돈이 필요했던 국왕 13세기 영국은 왜 인플레이션에 허덕이게 되었을까? 왕권을 견제하는 도구, 마그나 카르타와 삼부회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1: 무릇 전쟁의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돈의 있고 없음이다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2: 프랑스의 전쟁 비용을 대출해온 자크 쾨르 ▣ 4장: 스페인과 네덜란드, 세계의 패권을 잡기 직전 무너지다 / 15세기-18세기 새로운 항로 발견과 해상 강국 스페인의 등장 16세기 유럽은 왜 통화팽창에 시달리게 되었을까? 스페인 몰락의 시작, 국가의 기간산업을 육성하지 않았다 17세기, 금융 강국 네덜란드의 급부상 대규모 대출, 연체된 상환, 대량인출 사태, 결국 네덜란드마저 무너뜨렸다 5,900%가 폭등한 튤립 가격 ▣ 5장: 영국, 돈을 둘러싼 왕실과 의회의 대립 / 15세기–18세기 중반 신의 구원을 핑계로 돈놀이하는 교황 헨리 8세의 관심은 교황청의 돈에 있었다 귀족 대신 신흥 자산계급의 동조가 필요하다 내전으로 치닫는 영국 올리버 크롬웰에게는 있고, 찰스 1세에게는 없던 것 뉴턴도 주식 투자로 5만 파운드의 빚을 진 주가 대폭락 영국 왕실의 마지막 히든 카드, 잉글랜드은행 ▣ 6장: 프랑스, 혁명을 하는 데도 돈이 필요하다 / 17세기-18세기 루이 14세가 만든 프랑스의 재정파탄 존 로의 금융 전설 1: 살인범이자 탈옥범이 프랑스 재무총감이 되다 존 로의 금융 전설 2: 거품은 결국엔 꺼지게 되어 있다 혁명을 하는 데도 돈이 필요하다 점점 광기에 사로잡혀 가는 혁명 동양의 국가들은 왜 서양처럼 열강이 되지 못했을까 ▣ 7장: 식민지 미국의 운명을 쥐락펴락한 금융 갈등 / 18세기-19세기 아메리카 대륙으로 유입된 최초의 자금은 누구한테서 나온 것인가 “아메리카 식민지는 단추 하나, 못 하나도 생산해서는 안 된다.” 독립전쟁이 미국의 경제발전을 촉진시켰다 해밀턴 vs. 제퍼슨, 중앙은행 설립을 둘러싼 대립 “I killed the bank!” 뉴욕 증권시장을 자극시킨 두 가지 사건 1857년, 턱밑까지 다가온 주식시장의 재앙 “우리는 지금 위대한 내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8장: 금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 이어진 미국의 금융위기 / 18세기-20세기 초 금, 화폐가 되다 은은 넘쳐나고, 금은 회수하지 못하고 금과 은은 언젠가 한 번은 전쟁을 치러야 할 운명이었다 1907년 미국의 금융위기, 은행 300곳이 파산하고 월스트리트는 공황상태에 빠지다 미 연방준비은행이 탄생하기까지 선원이 바다에 출항하는 것에서 유래된 것 미국이 유럽 열강들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 ▣ 9장: 제1차 세계대전은 결국 금융전쟁이었다 / 20세기 초반 영국을 누르고 등장한 독일 제1차 세계대전은 금융 대결의 장이었다 돈 앞에서는 친구도 없다: 속셈이 서로 다른 미국, 영국, 프랑스 “그깟 배상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전시 중 영국과 미국의 대처 방식 그 어떤 화폐도 신뢰할 수 없다 1933년, 더 이상 세계 경제를 위한 연대와 협력은 없다 ▣ 10장: 제2차 세계대전의 승자는 달러다 / 20세기 중반 1928년, 폭풍전야! 1929년 10월 29일, 이날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다 그날 밤 연방정부의 모든 지폐 인쇄기가 가동되었다 누가 히틀러를 신전 위로 올려보냈나 일본의 메이지 유신 빌린 돈을 갚기 위한 일본의 선택 연합국은 돈이 없고, 독일은 돈을 빌릴 데가 없고, 미국은 돈이 넘쳐나고 1944년 브레튼우즈, 달러에게 승리의 기쁨을 파시스트의 등장 ▣ 11장: 냉전시대, 금융을 활용한 미국과 소련의 패권다툼 그리고 한국전쟁 / 20세기 후반 냉전의 시작! 소련의 허점, 미국의 반격 서유럽이 소련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만약 미국이 달러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석유파동이 일으킨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과 아랍의 오일 머니 한국전쟁, 달러가 위축되는 계기가 되다 ▣ 12장: 전 세계가 금융과 전쟁 중이다 / 1980년대-2000년대 레이건의 계획 호의호식하는 백수 나라의 비밀 일본, 거품이 꺼지면 새로운 거품이 만들어진다 세계 금융계에 등장한 조지 소로스 개인이 벌인 영국 파운드 공격 사건 태국 바트화의 완패! 동남아시아 경제성장 모델의 결함 재능이 수익 창출의 원천이 되는 곳, 실리콘밸리 유로, 수많은 단점과 단 하나의 큰 장점 ▣ 13장: 우리는 금융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 21세기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작 좀체 겨울잠을 자지 않는 베어스턴스의 패배 19개의 목숨을 가진 고양이, 리먼브라더스의 죽음 마지막 투자은행 GM의 파산 금융이 세계를 지탱한다면 금융을 지탱하는 것은 무엇인가 금융은 이 세계를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일까 에필로그: 금융은 인류가 영원히 떠날 수 없는 삶의 터전이다인간의 행복과 불행이 얽혀 탄생한 금융의 세계, 금융은 인류가 영원히 떠날 수 없는 삶의 터전이다. 한 나라의 은 자국의 운명과 개인의 삶까지 좌우한다. 무릇, 금융은 칼보다 힘이 세다.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 21세기 경제 위기까지 인간이 만든 역사, 그 배후엔 금융이 숨어 있다! - 로마는 정말로 인플레이션 때문에 몰락한 걸까 - 중세시대에는 왜 왕실은 점점 가난해지고 영주는 점점 부자가 되었을까 - 템플 기사단은 어떻게 국제적 금융조직으로 성장한 걸까 - 백년전쟁의 결과를 좌우한 영국과 프랑스의 금융 차이는 무엇인가 - 스페인은 왜 국가의 기간산업에 투자하지 않은 걸까 - 다크호스처럼 등장한 금융 강국 네덜란드는 왜 몰락한 것일까 - 위대한 과학자 뉴턴은 어쩌다 주식투자로 5만 파운드의 빚을 지게 되었을까 - 튤립은 어떻게 1년 사이에 5,900%나 가격이 폭등한 걸까 - 미국은 왜 중앙은행을 두 번이나 폐지한 걸까 - 제1차 세계대전에서 최고의 금융실력을 발휘한 나라는 어디인가 - 왜 연합국은 돈이 없고, 독일은 돈을 빌릴 데가 없고, 미국은 돈이 넘쳐났을까 - 라는 별명을 가진 리먼브라더스는 왜 파산한 걸까 - 인간은 왜 매번 경제 위기를 겪는 걸까 ▣ 금융의 관점으로 우리의 세계를, 세계사를 들여다본다 금융학 교수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통화 및 금융 전략 전문가로, 최연소 중국 인민대학 총장과 40대인 2015년부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저자가 B. C. 6세기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21세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3천 년에 걸친 세계사를 으로 살펴본 책을 출간했다. 역사적 사건들의 배후에는 항상 뿌리 깊은 경제적 근원이 있음을 풍부한 사례와 100여 컷의 그림으로 설명한 이 책에서 저자는 특히나 이 세계 경제사에 미친 영향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 고대 아테네에서 출발하여 유럽, 미국, 소련,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기원전 6세기 고대 아테네에서 출발하여 로마제국, 프랑크 왕국의 서유럽, 중세의 영국, 프랑스, 17-18세기의 강국 스페인과 네덜란드, 19세기에 등장한 식민지 미합중국, 두 차례 세계대전의 한 축이었던 20세기 독일과 일본, 이후 20세기 후반 냉전의 당사자 소련과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 20세기 말 외환위기를 겪은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류의 금융사에 큰 상처를 남긴 21세기 리먼브라더스의 파산까지, 저자는 전 세계 곳곳을 폭넓게 아우르며 결정적인 순간 세계사의 판도를 재편하는 데 기여한 을 살펴보고 있다. ▣ 금융은 인류가 영원히 떠날 수 없는 삶의 터전이다. 금융은 본래 보통 사람들의 일상생활이자 일희일비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사람이 있는 곳에 금융이 있고, 따라서 금융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그 자체다. 결국 이다. 따라서 이해하기 쉬운 말로 금융을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가짜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복잡한 수리 모형에서 벗어나 평이한 말로 대중에게 를 쉽게 설명할 수 있기를 꿈꿔왔으며 결국 동안 이 책을 집필했다. ▣ 한 나라의 금융력은 자국의 운명과 개인의 삶까지 좌우한다 인류는 전쟁과 약탈을 통해 세력을 넓히고 부를 축적해왔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 배후에는 금융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최종적으로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것도 결국은 돈, 즉 전쟁비용이다. 게다가 군사력을 동원하여 무력투쟁을 하기에 앞서 금융을 동원하여 상대 국가의 경제를 와해시키려고 시도한다. 이는 현대사회로 들어오면서 보다 빈번해졌다. 따라서 을 갖춘 나라들은 총과 칼 이전에 으로 자신들의 번영과 이익을 추구한다. 결국 한 나라의 금융력은 자국의 운명과 개인의 삶까지 좌우하게 되었다. 무릇 금융은 칼보다 힘이 세다. ▣ 인간이 만든 역사, 그 배후에는 금융이 숨어 있다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 속에 숨겨진 금융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B. C. 594년에 부채탕감법을 시행한 고대 아테네 / 귀족들의 부동산 투기로 전쟁비용을 마련할 수 없었던 로마 / 유럽의 경제를 뒤흔든 게르만족과 바이킹족의 침입 / 돈이 곧 힘이었던 중세시대 / 채무에 시달린 황제들 / 국제적 금융조직으로 성장한 템플 기사단 / 무릇 전쟁의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돈의 있고 없음을 보여준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 급격한 통화팽창을 겪은 16세기 유럽 / 돈을 둘러싼 왕실과 의회의 대립으로 내전으로까지 치달은 17세기 영국 / 국가의 기간산업에 투자하지 않은 스페인 / 금융강국으로 성장했으나 결국 대규모 대출로 무너진 네덜란드 / 단기간에 5,900%나 가격이 폭등한 튤립 / 신의 구원을 핑계로 돈놀이하는 교황 / 교황청의 돈에 눈독 들인 헨리 8세 / 주식시장의 거품에 시달린 18세기 영국 / 혁명 정부가 돈이 없었던 프랑스 / 중앙은행 설립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 상황을 펼친 18세기 말 미국 내부의 갈등 / 금이 세상을 지배하던 19세기 / 은행 1만 곳이 파산하는 등 뱅크런 사태를 겪어야 했던 20세기 초 미국 / 각국의 금융 대결의 장이 되어버린 제1차 세계대전 / 돈 앞에서는 우방도 친구도 없는 20세기 강대국 / 달러가 위축되는 계기가 된 한국전쟁 / 거품의 연속인 일본과 외환위기를 겪은 20세기 후반의 동남아시아 / 라는 별명을 가진 리먼브라더스의 죽음. ▣ 금융은 지리적 환경, 정치, 기술, 종교, 경제, 사람 등을 총망라한 집합체다 금융학은 단지 경제학에서 뻗어나온 가지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지리적 환경과 기술·종교·경제체제를 망라한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금융은 오로지 지금 이 시대와만 연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금융 사건의 배후에는 사회적·경제적·문화적·역사적 배경이 있다. 따라서 금융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역사를 해부하여 분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점이다. 각 단계의 역사는 결코 중복되지 않으며 그 역사의 배후에는 규율이 있다. 즉 금융시장은 가 지배한다. ▣ 국가가 쇠퇴하면 금융은 가 된다 국가가 강성하면 자유롭게 유통되는 화폐가 경제의 동맥이 되고 그 화폐는 가장 효율성이 높은 곳으로 흘러간다. 이때 사회적 부의 원천은 에서 나오며, 그러면 비록 오늘은 행복하지 않더라도 내일은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국가가 쇠퇴하여 금융제도가 권력에 의해 장악되면 금융은 국민들의 부를 약탈하는 도구가 되고, 화폐는 소수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사회적 부의 원천은 이 되며, 설사 오늘 행복하더라도 내일은 불행한 날이 될 수 있다. ▣ 달러가 위축되는 계기가 된 한국전쟁 1950년대 미국은 잘못된 장소와 잘못된 시간대에 잘못된 상대와 잘못된 전쟁을 치렀는데 바로 한국전쟁이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정전협정서를 작성한 최초의 전쟁이자 달러가 위축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 전쟁과 전후 군사 배치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은 재정지출을 확대했다. 반면 유럽 여러 나라의 군수산업체들은 미국의 방대한 군수품 구입으로 호황을 누리게 되었다. 덕분에 유럽에 달러가 넘쳐나게 된 것이다. 한국전쟁 기간 세계에서 차지하는 미국 금 준비금의 비중은 47%에서 30%로 줄어든 반면 서유럽은 16%에서 30%로 증가했다. 이로써 미국과 유럽, 쌍방의 금융 능력이 평형을 이루게 되었다. ▣ 사회적 부의 원천은 에서 나와야 하며, 금융은 그것을 뒷받침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끝맺으며 결론으로, 사회적 부의 원천은 약탈이 아닌 창조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약탈로는 절대로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체제에서는 극소수의 사람들만 부유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린다. 창조는 한 기업, 한 민족,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한다. 세계의 강국들은 산업 창조 과정에서 금융이 충분한 연료, 즉 돈을 제공했다. 따라서 창조는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며, 금융은 이러한 인간의 창조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역사를 한 단계 진보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 금융개혁으로 되살아난 고대 아테네 사회 전체적으로 생산성이 매우 낮았던 고대 아테네(기원전 6세기)는 돈을 벌지 못하면 빚을 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빚을 갚지 못하면 채무자의 노예가 되어야 했다. 이 제도가 악순환되면서 아테네 시민들의 삶은 더 비참해졌다. 그래서 B. C. 594년 아테네의 정치가 솔론(Solon)이 부채탕감 법령을 시행해 노예가 된 사람을 자유의 몸으로 해방시켰고 채무계약서 또한 모조리 폐기했다. 이 같은 개혁을 단행한 동기는 딱 하나였다. 자유민들이 노예로 전락하는 것을 계속 방치하면 아테네는 머지않아 멸망하리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결국 솔론의 개혁정책의 주요 골자는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해 중산층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 같은 정책으로 아테네는 다시금 발전하기 시작했다. ▣ 돈만 넘쳐난 로마, 그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전쟁은 고대 로마인들이 재물을 모으는 주된 원천이었다. 로마인들은 주변 지역을 무차별적으로 정복하며 사람들을 노예로 삼고 재물을 약탈했다. 남의 재산을 빼앗아 약탈하는 방식으로 재물을 쌓아온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를 한 번 약탈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평생 약탈을 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 게다가 약탈로 얻은 부는 로마 시민들에게 골고루 분배되지도 않았다. 로마인들은 전쟁으로 축적한 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이 부를 기반으로 국력을 키우고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에는 더더구나 무지했다. 게다가 귀족들이 돈을 모조리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로마 본토와 식민지의 경제는 점차 위축되기 시작했고 군대를 양성할 수도 없었다. 급기야 로마 시민들의 생활수준까지 악화되면서 로마의 번영은 결국 막을 내리게 되었다. ▣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전쟁의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돈의 있고 없음이다 백년전쟁(1337~1453년)에서 프랑스가 패한 것은 당시 영국은 신용대출 체계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지만, 프랑스 왕실은 오히려 템플 기사단과 같은 대부업자들을 체포해 사형에 처하거나 재산을 몰수하는 등 이제 막 발전하기 시작한 금융업의 싹을 잘라버렸기 때문이다. 영국 왕실은 신용을 철저히 지켜 금융업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고객이어서 막대한 전쟁비용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었다. 막강한 재정적 지원은 병사들에게 용기를 주고 더욱 강한 전투력을 갖추게 한다. 하지만 장병을 고용하고 무기를 구입할 비용을 마련할 금융 루트가 무너진 프랑스는 끝내 치욕적인 패배를 맞게 된다. 결국 한 나라의 금융 정책이 전쟁의 승부를 결정지은 셈이다. ▣ 금융 강국 네덜란드의 급부상, 이후 대규모 대출이 불러온 몰락 네덜란드는 권력보다 돈을 매우 중시했다. 금융력은 17세기에 네덜란드의 대외확장을 확실하게 지원해주었다. 막강한 자금력은 금세 힘으로 변하면서 네덜란드는 세계 패권국의 자리까지 넘보게 되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7년전쟁(1756~1763년)이 터지자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전쟁기간 동안 네덜란드의 은행들이 유럽 각국에 빌려준 돈은 국내에 보유한 현금(금과 은)의 15배에 달했다. 이 같은 대규모 대출은 재앙이나 다름없다. 대출상환이 연체될 경우 전체 은행업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1763년 전쟁이 끝날 때까지도 암스테르담은행은 유럽 여러 나라에 대출해준 돈의 이자도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대규모 인출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때문에 43개의 네덜란드 은행이 파산했다. 이때부터 네덜란드의 금융업은 쇠락하기 시작했고, 되었다. ▣ 1년 만에 5,900%의 폭등, 이후 0.005%까지 하락한 튤립 가격 귀족, 시민, 농민, 노동자, 선원, 마부, 청소부, 하녀 등 모두가 앞다퉈 튤립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1635~1636년 사이 네덜란드에서 튤립 가격은 5,900%나 폭등했다. 튤립 구근 하나로 암스테르담 운하 근처에 위치한 호화 저택 한 채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였다. 튤립을 구매하는 사람들 중 다수는 시세 차익을 노렸다. 그런데 1637년 2월 4일, 갑자기 튤립 구근의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하면서 일주일 사이에 양파 가격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는데 최고 가격의 0.005%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아무런 이유 없이 폭등한 것처럼 가격 폭락도 갑작스레 이루어졌다. 이성을 잃은 튤립 시장은 정부도 통제하기 힘들었다. 어쩌면 모든 거품경제의 최종 종착지는 인지도 모른다. 튤립 거품은 당시 금융시장에 커다란 위기를 가져왔다. ▣ 프랑스, 혁명을 하는 데도 돈이 필요하다 프랑스 혁명은 처음에는 비교적 온건한 개혁에 속했다. 하지만 혁명가에게도 피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바로 혁명을 하는 데도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혁명도 밥을 먹기 위해 하는 것이다. 파리에서 여러 중요한 세금을 폐지한 혁명정부는 정상적인 재정 수입원이 없어 위기에 봉착했다. 빈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발령했던 최고가격령 정책도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생필품도 부족해지면서 1792년 7~9월 사이에 밀가루 한 포대 가격이 38리브르에서 54리브르로 폭등했고 소고기, 달걀, 버터 가격은 그보다 2-3배 이상 폭등했다. 결국 대외적으로는 군사적 위협을 받고 대내적으로는 통화팽창으로 경제가 위태로워지면서 프랑스 혁명은 점점 광기를 띠기 시작했다. ▣ 제1차 세계대전은 각국의 금융 대결의 장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총 30여개 국가 15억 인구가 참여했다. 세계 인구의 4분의 3이 전쟁에 휘말린 것이다. 전쟁 기간은 4년 3개월로 총 군사비로 2,080억 달러가 소모되었다. 이는 전쟁 전 영국, 독일, 프랑스 국민의 전 재산을 합친 것과 맞먹는 액수다. 유럽의 경제자원을 모두 소모하고 나서야 전쟁이 끝났지만 전쟁으로 승리의 왕관을 차지한 것은 오히려 미국이었다. 단기간 내에 거액의 전쟁비용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나라에서 전쟁비용을 대출하여 조달할 수밖에 없다. 결국 연합국은 전쟁비용의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차관을 들여와 충당했다. 미국은 1917년 한 해만 해도 총 23억 달러를 연합국에 빌려주었다. 반면 독일은 고작 2,700만 달러를 빌린 게 전부였다. 전쟁은 결국 이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은 미국의 대출 지원 덕분에 동맹국을 격파할 수 있었고 독일은 돈을 빌릴 수 없어 패했다. ▣ 일본, 전쟁배상금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다 국가경제를 키우려면 돈이 필요하고 돈이 없으면 빌리는 것이 당연하다. 문제는 빌린 돈을 어떻게 갚을 것이냐인데 이에 대한 일본의 선택은 이었다. 1895년 4월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청나라로부터 전쟁배상금 2억 3,000만 냥을 빼앗았는데 이는 일본의 4년 재정 수입과 맞먹는 액수였다. 이 배상금을 기반으로 이후 10년 동안(1894~1904년) 일본의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기업의 숫자는 2.1배 증가했고, 자본 총액은 2.8배, 수출입 무역액은 1.5배 증가했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일본은 조선과 타이완을 차례로 점령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조선업과 기계제조업이 각각 6.5배와 5.5배로 급성장하면서 세계 강국의 반열에 올라섰다. 무력으로 약탈하는 일본의 이념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여전했다. ▣ 파운드를 물리치고 드디어 에 오른 달러 두 차례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은 돈이 없고, 독일은 돈을 빌릴 데가 없고, 미국은 돈이 넘쳐났다. 영국, 프랑스, 심지어 소련, 중국 등 전 세계가 앞다퉈 달러를 빌렸다. 덕분에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미국은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달러가 오늘날 세계 공통 화폐가 된 이유도 바로 여기에 기인한다. 결국 세계 각국의 화폐가 가 된 것과 다름없다. 국제 금융거래 수단으로는 달러가 유일하며 미 연방은행은 국제 이 되었다. 오로지 미국만이 달러를 감독 발행하여 자본주의 세계의 무역과 금융을 조종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체제는 당연히 미국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리스 신화를 보면 제우스의 집 앞에는 커다란 통이 두 개 있는데 각각 행복과 불행이 들어 있다. 제우스는 두 개의 통을 한데 섞어 인간세상에 보냈다고 한다. 신에게서 삶을 부여받은 우리네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서로 얽혀 있으며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금융의 세계가 생긴 것이다. 본래 돈은 생산능력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돈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주고 돈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나마 있는 것마저도 빼앗아간다. 이것이 바로 금융의 본질이자 잔혹한 면이다. 이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러하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상업은 농업에 비해 훨씬 직접적으로 경제발전을 자극하는 동시에 세계를 지배하려는 패권주의 야욕을 불러일으킨다. 즉 사람들은 상업의 발전을 통해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다른 나라를 억압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인재집착경영
쏭북스 / 한준기 (지은이) / 2022.09.15
17,000
쏭북스
소설,일반
한준기 (지은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페이팔 마피아’까지, 그들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인재 선발의 기준과 인사조직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리더의 관점에서 한 구성원이 조직에 입사해서 퇴사할 때까지 직장 내 ‘고용 생애 사이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로 풀었다. 톱티어 기업들이 사람을 알아보고 잘 뽑는 원칙,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 관리 시스템의 비밀,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기는 리더들의 의사결정 법칙, 마지막으로 일류를 지향하는 조직이 꼭 알아야 할 이별의 정석까지 경영과 인사에 대한 노하우를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사례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커리어 대부분의 시간을 글로벌 다국적기업 현장에서 인사총괄 임원이자 비즈니스 리더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본인이 직접 경험한 외국계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이나 중견 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지금 우리 기업의 조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과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PROLOGUE. 창고에서 시작한 그 회사가 세상을 지배하는 비결 004 1장. 평범해 보인 그 회사는 어떻게 유니콘이 되었을까? ‘인사가 만사’라면서 결정적 순간에 타협하는 그들 015/ 뽑고, 월급 주고, 내보내는 그 이상이 되려면 021/ 재빨리 움직여 기존질서를 무너뜨린다―‘페이팔 마피아’에게 배우는 일하는 방식 026/ 외국계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가 통하지 않는 이유 032/ 당신이 결정권자라면 누구를 앉힐 것인가? 037/ 회사라는 조직 밖으로 나가라 043 2장. ‘진짜 인재’를 알아보는 회사의 안목 톱티어 기업은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뽑을까? 053/ 잡인터뷰의 일곱 가지 비밀 059/ ‘가장 적합한 인재’를 뽑는 4단계 인재 확보 로드맵 065/ 평판 조회를 그대로 믿은 자의 최후 072/ “어세스먼트센터를 아십니까?” 077/ 헤드헌터들과의 만남에서 내가 깨달은 것들 082 3장. 성과 관리는 프로세스다- 미래 지향 성장을 위한 성과 관리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왕의 귀환’ 비결 091/ 다수의 관리자들이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 097/ 보상 제도에 숨어있는 인간의 심리 103/ 리더가 성과 관리와 보상 정책에 둔감해질 때 108/ 리더가 꼭 해결해야 하는 세 가지 난제 113 4장.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기는 문제 해결 의사결정의 법칙 어깨에 힘주고 형님 노릇하려는 리더들에게 123/ 매트릭스 조직과 전통 조직, 그 중간 어디쯤 129/ 모든 구성원들은 네 가지 타입이다 136/ 인사 명령을 정하기 전 체크해야 할 것들 142/ 그들은 왜 퇴사한 내게 SOS를 보냈을까? 148/ 인력과조직의 건전성 척도, HR 스코어 카드 153 5장. 톱티어 기업들의 인재 육성 전략 비밀 노트 인재에 대한 집요한 집착, 탤런트 리뷰 161/ 심플한 인재 육성 전략, 그런데 파워풀하다 166/ 헤드헌터가 된 CEO 172/ 구성원의 커리어와 향후 진로까지 챙기는 조직이라면 177/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복탄력성 183/ 정보와 사람에게 잘 접속하는 리더들의 노웨어 매니지먼트 189/ 외국계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이직을 꿈꾼다면 195 6장. 일류를 지향하는 조직이 꼭 알아야 할 이별의 정석 커피 한 잔, 도넛 한 개에 박탈당한 커리어 203/ 해고의 칼날을 휘두르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들 209/ 해고 통보에도지켜야 할 품격이 있다 214/ 직원은 잘 모르고 회사는 말 못 하는 해고의 메커니즘 219/ 히딩크와 박지성에게 배우는 ‘퇴직커뮤니케이션’ 224/ 퇴직 전, 퇴직 진행 중 그리고 퇴직 후 229 EPILOGUE. 지금은 ‘인재에 집착할 시간’이다 234 부록. 이럴 땐 어떻게? HR 16가지 베스트 Q&A 239/ HR 건강지수 체크리스트 262/ 이 책을 먼저 읽은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들의 한마디 268이 책은… 30년간 글로벌 다국적기업의 인사조직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한 한준기 박사가 말하는 ‘인사 철학과 시스템’에 대한 특급 처방 비즈니스보다 사람이 더 고민이라는 대한민국 경영인 16인이 먼저 읽고 ‘마치 특급 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이라고 격찬한 책 톱클래스 다국적기업들의 6가지 사람과 조직 관리 노하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팔 마피아’까지 톱티어 기업들이 일하는 방식 한 구성원이 입사해 퇴사할 때까지 직장 내 ‘고용 생애 사이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 미래 지향적인 성장을 위한 성과 관리 시스템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기는 의사결정의 법칙 글로벌 다국적기업들의 인재 육성 전략 일류를 지향하는 조직이 꼭 알아야 할 이별의 정석 “창고에서 시작한 그 회사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어떤 회사는 창고에서 시작해서 세상을 지배하지만, 또 어떤 회사는 시리즈 A 투자 이후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기도 한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비즈니스의 처음과 끝인 사람이다. 글로벌 톱티어 기업에서 30년간 HR 전문가로 활약한 한준기 박사가 톱클래스 다국적기업들의 인사 철학과 시스템의 비결을 담은 책 『인재집착경영』을 써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페이팔 마피아’까지, 그들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인재 선발의 기준과 인사조직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리더의 관점에서 한 구성원이 조직에 입사해서 퇴사할 때까지 직장 내 ‘고용 생애 사이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로 풀었다. 톱티어 기업들이 사람을 알아보고 잘 뽑는 원칙,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 관리 시스템의 비밀,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기는 리더들의 의사결정 법칙, 마지막으로 일류를 지향하는 조직이 꼭 알아야 할 이별의 정석까지 경영과 인사에 대한 노하우를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사례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커리어 대부분의 시간을 글로벌 다국적기업 현장에서 인사총괄 임원이자 비즈니스 리더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본인이 직접 경험한 외국계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이나 중견 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지금 우리 기업의 조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과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여러 경영인들은 “바로 지금 고민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지혜와 인사이트를 배부르게 얻을 수 있었다”라면서 “인사와 경영 문제에 대해 원 포인트 레슨을 받는 느낌이었다”라고 격찬했다. ‘모든 비즈니스의 성공은 인재로부터 시작한다.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에는 인재(사람)가 있어야 하고, 리더는 인재들과 함께 열심히 일해야 하고, 그들과 함께 멋진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인재집착경영’의 근저를 이루는 철학이다. 쉽게 말하면 인재를 경영과 비즈니스의 중심에 두고, 기업의 경쟁 우위 확보 및 유지의 큰 동력으로 삼자는 소리다. 조직에는 인재들을 제대로 관리하고 육성하는 미래 지향적인 건강한 집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 『인재집착경영』은 “지금은 인재에 집착할 시간”이라고 소리 높여 말한다. 『인재집착경영』은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는 인사부의 철학과 역할에 대해서 기술했다. 2장은 인재 선발에 관한 내용이다. 3장에서는 평가와 보상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4장은 조직 내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문제와 갈등 해결에 대한 제언이다. 5장에서는 다시 인재라는 주제로 돌아와 어떻게 더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해 풀었다. 마지막 6장에서는 인재 확보 못지않게 중요하지만 가장 소홀히 여겨지는 구성원과의 이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끝으로 부록에서는 현장 리더들이 실제 궁금해하는 실전 사례를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잘못된 집착은 비극으로 끝나겠지만 제대로 된 ‘인재집착경영’은 리더는 물론 구성원 개인과 조직모두가 윈윈할 수 있게 만든다.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룬 기업의 비밀은 바로 사람. 좋은 인재들이 모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인사 시스템과 비전에 있으니 말이다. 『인재집착경영』과 함께 우리 기업의 현실에 맞는 새로운 인사의 정석을 세워보자. ▶ 인재집착경영이란? 인재에 집중하는 건강한 집착. 인재를 경영과 비즈니스의 중심에 두고, 기업의 경쟁 우위 확보 및 유지의 큰 동력으로 믿는 자세를 말한다. 모든 비즈니스의 성공은 인재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조직에는 인재들을 제대로 관리하고 육성하는 미래 지향적인 건강한 집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지금은 ‘인재에 집착할 시간’이다. 한 구성원이 입사해 퇴사할 때까지 직장 내 ‘고용 생애 사이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 - ‘페이팔 마피아’에게 배우는 일하는 방식 - 톱티어 기업이 사람을 뽑는 기준 - 미래 지향적인 성장을 위한 성과 관리 시스템 -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기는 의사결정의 법칙 - 글로벌 다국적기업들의 인재 육성 전략 - 일류를 지향하는 조직이 꼭 알아야 할 이별의 정석 ▶ 이 책을 먼저 읽은 대한민국 경영인 16인 16색 한마디 ▶책의 곳곳에서 의미 있는 통찰력까지 발견하게 되어 더 마음에 든다. 김기령_ 쿠팡 인사담당 부사장 ▶HR 이슈로 인해 고민이 많은 스타트업 대표, 인사 조직의 변화를 필요로 하는 대기업과 중견 기업 그리고 VC 대표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데이비드 김_ Plug & Play(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CEO ▶이 책은 가볍지 않다. 두고두고 곁에 두고 읽어도 될 만큼 가치 있는 HR의 필독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집_ 네모파트너즈 인사조직 부문 대표 ▶읽는 내내 고득점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이 마치 특급 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이었다. 김선진_ ㈜플랫바이오 대표이사 CEO ▶직원의 고용 사이클에 맞추어서 경영자가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를 잘 풀어주고 비즈니스 현장 에서 즉시 응용할 수 있기에 인사(HR)를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김종윤_ 야놀자 &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인사 고통’으로 성장이 좌초되는 창업자들이 이 책으로 일말의 실마리를 풀기를 바란다. 김진영_ 더인벤션랩 CEO ▶근시안적 HR 운영에서 벗어나 인재들이 모여 뿜어내는 탤런트의 합을 어떤 문화로 승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는 CEO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김현주_ 행복한 바오밥 공동대표 CEO ▶저자는 ‘제대로 된 HR을 하는’ 글로벌 기업에서 직접 체험한 채용부터 퇴직까지 전 과정에 걸친 사람 관리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풀어 놓는다. 변연배_ 우아한청년들 부사장 ▶개인적으로 항상 머리맡에 두고 싶은 책이다. 서재준_ 티웨이브(아임인) 대표이사 CEO ▶바로 지금 고민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지혜와 인사이트를 배부르게 얻을 수 있었다. 성용준_ INGINE Inc.(파력에너지 스타트업) 대표이사 CEO ▶회사의 인사·조직 관리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성을 원한다면 국내외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참고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이동욱_ 자버 전자문서 서비스 대표이사 CEO ▶본서는 인사조직 관리라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경영자, 특히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리더들의 눈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잘 풀어주고 있다. 전창록_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장 ▶읽어보는 내내 실제 인사와 경영 문제에 대해서 검증된 프로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는 느낌이었다. 정인호_ 농심켈로그 한국/대만/홍콩 대표이사 CEO ▶하루하루 빠르고 치열하게 돌아가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나와 같이 회사의 제품, 브랜드, 사람을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리더들에게 조직 관리에도 분명 해답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책이다. 한지훈_ 한국다이슨 대표이사 CEO ▶무엇보다 재미있고 사례 별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실무에 필요한 부분을 그때 그때 활용하기에 좋다. 황리건_ 원티드랩 공동창업자 겸 개발총괄 임원 ▶사람이건 기업이건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황태순_ 한국 유전체기업협의회 회장 & 테라젠바이오 대표이사 CEO 중요한 것은 ‘인사가 비즈니스의 중심에 있고, 그래야만 한다’라는 확고한 철학이 있었기에 한 인사부장의 비밀 리포트가 대대적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장의 객관적 목소리를 담고 있고, 논리가 있고, 통찰력(Insight)만 갖추고 있다면, 누가 작성했건 정식 보고 절차를 거치지 않았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직의 큰 변화에 직면했을 때 그들은 인사부 수장(首長)을 가장 먼저 선발하려고 한다. 무엇보다도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수준에서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기준을 두고 타협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1, 2년 안에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자신들의 눈에 맞는 최고의 적임자를 선발할 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린다. 당연히 그에 상당한 대우도 해준다. 이 모든 것은 바로 HR이 전체 조직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는 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프시케의숲 / 에드먼드 모리스 (지은이), 이석호 (옮긴이)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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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의숲
소설,일반
에드먼드 모리스 (지은이), 이석호 (옮긴이)
베토벤은 가장 영향력 있는 클래식 작곡가로 첫손 꼽히는 인물이다. 음악의 수준과 다채로움 면에서 베토벤은 경이로운 선물을 남겨놓았다. 이 책은 베토벤의 일생을 연도순에 따라 시기별로 살펴보면서 작품 창작의 맥락을 소상하게 살펴본다. 삶이라는 프리즘으로 그의 작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도로서, 지적이고 입체적인 음악 감상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준다. 또한 당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빈과 여러 명사들의 전반적인 지형도도 한눈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한 저자는 널리 인정받은 전기 작가이며, 이 책에서 2천 년대까지의 연구 성과를 모두 반영하여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정확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지나친 자료 탐닉에 빠지지 않고 일반 독자를 위한 간결한 전기의 모범을 보여준다. 베토벤을 과하게 찬양하지도, 부당하게 깎아내리지도 않고 다만 한 인간으로서 조명한다.프롤로그 제1장 모차르트의 정신 제2장 하이든의 손 제3장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제4장 차가운 지하 감옥 제5장 불멸의 연인 제6장 정신의 산맥 제7장 갈까마귀 같은 어미 제8장 침묵의 저편 고별사 에필로그 참고 문헌과 감사의 말 찾아보기보통의 독자를 위한 이상적인 베토벤 평전 베토벤은 서양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명이다. 1770년에 태어나 1827년 작고하기까지 명곡들을 왕성하게 창작했으며, 더욱이 음악인으로서는 치명적인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취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불굴의 정신을 보여준다. 그는 교향곡과 소나타, 현악 사중주는 물론 오페라까지, 다양한 음악 형식에서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 베토벤 음악을 더 잘 듣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음질이 좋은 시디를 구입하거나, 좋은 연주자와 연주회를 찾아다닌다. 또 큰 비용을 들여 오디오 장비를 갖추기도 한다. 이것들과는 결이 다른 방법 중 하나는 ‘관련 도서’를 읽는 것이다. 그의 시대를 이해하고 삶을 이해하여 곡이 지닌 의미를 좀 더 두텁게 하는 접근이다. 동시대의 음악은 이미 음악의 맥락을 은연중에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저 듣기만 해도 충분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백 년 전의 음악, 머나먼 이국의 음악이라면 감상의 방법도 조금 다르기 마련이다. 고전적인 것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법이다. 이 책은 베토벤의 삶과 작품을 자세하게 들여다본다. 그의 만 56년 조금 넘는 인생을 총 8개의 챕터로 나누어, 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술한다. 뛰어난 전기 작가로 정평 난 저자는 집필 당시의 최신 연구 성과를 망라해 책을 쓰면서도, 기획 취지에 따라 지나친 자료 탐닉에 빠지지 않고 “일반 독자와 학생 및 학자”를 위한 “간결한 전기”의 모범을 보여준다. 참고로, 원서는 ‘탁월한 삶(Eminent Lives)’ 시리즈의 한 권으로 2005년에 발간되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지는 “보통의 독자를 위한 이상적인 베토벤 평전”이라며 상찬하기도 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치밀한 조사와 간결한 서술 이 책은 안톤 쉰들러가 쓴 조작된 평전의 광범위한 영향을 철저히 배제함은 물론, 베토벤 연구의 필독서인 알렉산더 윌로크 세이어의 전기(1879년)와 메이너드 솔로몬의 전기(1977년)를 충실히 따랐다. 루이스 록우드의 전기(2003년)와 조지프 커먼의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1967년) 역시 주요 참고 자료가 되었다. 특히 저자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널리즘의 대가답게 베토벤의 서간집과 메모장 등의 방대한 자료로부터 인상적인 대목들을 다수 본문에 녹여냈다. 숱한 자료를 가로지르면서도 간결하고 균형감 있는 서술이 돋보인다. 베토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당대 문화예술을 이끈 인물들의 전반적인 지형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베토벤은 본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빈으로 유학해 음악가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빈에 입성하여 ‘모차르트’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해 놀라운 실력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 한편, 당시 빈 최고의 음악가였던 ‘하이든’을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 이후 점점 높아지는 그의 명성에 힘입어 대문호 ‘괴테’와 동등한 입장에서 조우하기도 한다. 그는 마침내 빈의 존경받는 음악가가 되어 평생을 살았고, 장례식 때는 그를 흠모한 ‘슈베르트’가 횃불을 들고 운구 행렬을 이끌었다. 한편 빈 귀족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던 베토벤에겐 ‘나폴레옹’의 흥망성쇠가 중요한 삶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저자는 이러한 베토벤과 여러 인물들의 관계를 인생 여정에 따라 차곡차곡 보여준다. 저자는 챕터별로 시기를 나눌 때 ‘인간으로서의 삶’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음악 작품들의 경우 시기 구분의 기준이 되기보다는, 각 시기 삶의 맥락에 정연하게 놓여 있다. 1장은 본에서의 유년 시절을 다루고, 2장은 하이든을 스승으로 모신 빈 유학 초기를 다루었다. 3장은 충격적인 청각장애와 유서가 주요 내용이고, 4장은 성공과 실패가 교차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서술한다. 5장은 ‘불멸의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가 시기 구분의 기준이 되고, 6장은 중년 후기의 삶, 7장은 조카 카를을 양자로 데려오기 위한 법정 소송, 8장은 말년의 삶을 다룬다. 이런 인생의 대목 사이사이로 베토벤이 창작한 음악 작품들이 빼곡하게 채워진다.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곡에 대해선 음악 형식이나 조성 등에 관해 상세한 분석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추천 “솜씨 좋게 베토벤의 삶을 정리했다.” 베토벤의 청각장애는 유명한 인간 드라마의 표본으로, 베토벤을 신화적인 존재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건 다른 중요성을 가진다. 바로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위한 방대한 메모장 기록이 남게 된 것이다. 이는 메모광으로 유명했던 그의 성향과 맞물려 후대 그의 전기를 집필하는 데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었다. 다시 말해 신화나 전설로서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온전한 베토벤을 그려내는 데에도 청각장애가 역할을 한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측면을 충실히 반영해 베토벤을 과하게 찬양하지도, 부당하게 깎아내리지도 않고 다만 한 인간으로서 조명한다.베토벤 음악의 힘은 보편성에서 나온다. 그 보편성이란 다시 말해, 소리의 카타르시스를 통해 모든 의심과 갈등을 하나로 화합하여 이윽고 죽음에 대한 공포부터 삶에 대한 사랑까지 인간 감정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소년은 너무도 어려 발받침 위에 올라서야 비로소 건반에 손이 닿을 정도였다. 루트비히가 조금이라도 주저하는 기색이 보이면 곧 아버지의 매질이 시작되었다. 클라비어 연습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의 양손에는 바이올린이 들리거나 음악 이론 공부가 이어졌다. 몽둥이질을 당하지 않거나 광에 갇히지 않고 넘어가는 날은 드물었다. 어머니는 아들들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았고, 어린 루트비히는 제대로 씻기지도 입히지도 않았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같은 집에 살던 체칠리아 피셔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전한다. “내 진심 어린 충고를 들을 마음이 있다면, 결혼하지 말고 독신으로 살길 바랄게.”
카미노 아일랜드
하빌리스 / 존 그리샴 (지은이), 남명성 (옮긴이)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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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존 그리샴 (지은이), 남명성 (옮긴이)
《타임 투 킬》, 《펠리컨 브리프》, 《의뢰인》, 《레인 메이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명실공히 ‘올타임 레전드’ 소설가로 인정받는 작가이자,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한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이 흥미진진한 범죄 소설 《카미노 아일랜드》로 돌아왔다. 그동안 존 그리샴이 어두운 사회의 단면을 꼬집고 이를 파헤치는 법조인들의 모습을 통해 서스펜스를 이끌어 냈다면, 이 작품에서는 배신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범죄자들 사이의 서사를 밝고 가벼우면서도 적당히 복잡하고 치밀한 심리전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출간되고 나서 17주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이 작품은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처럼 등장인물과 에피소드에 따라 8개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존 그리샴 특유의 필력에 의해 치밀하게 연결된 각 장과 속도감 있는 전개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존 그리샴은 이 작품을 통해 전매특허인 법정 공방 장면 없이도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지닌 서사를 그려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카미노 아일랜드》는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 국내에 오랫동안 신작이 소개되지 않아 존 그리샴의 작품을 원서로만 접해야 했던 팬들에게 반가운 단비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1장 탈취 2장 딜러 3장 채용 4장 해변 산책 5장 중간상 6장 픽션 7장 바람둥이 8장 전달 에필로그 작가의 말도난당하고 행방이 묘연해진 5편의 피츠제럴드 자필 원고, 300억 원대 가치를 지닌 ‘개츠비’는 누구의 손안에? 47권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 기록을 보유한 출판계의 살아 있는 전설, 존 그리샴의 환상적인 레트로 범죄 스릴러!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 월 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에디터 선정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카미노 아일랜드》는 《타임 투 킬》, 《펠리컨 브리프》, 《의뢰인》, 《레인 메이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하고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명실공히 ‘올타임 레전드’ 소설가로 인정받는 존 그리샴이 내놓은 ‘힙’한 범죄 스릴러다. 출간되고 나서 17주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이 작품은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처럼 등장인물과 에피소드에 따라 8개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존 그리샴 특유의 필력에 의해 치밀하게 연결된 각 장과 속도감 있는 전개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존 그리샴은 이 작품을 통해 전매특허인 법정 공방 장면 없이도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지닌 서사를 그려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카미노 아일랜드》는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 국내에 오랫동안 신작이 소개되지 않아 존 그리샴의 작품을 원서로만 접해야 했던 팬들에게 반가운 단비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 사라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고를 둘러싼 크게 한탕 노리는 자들의 유쾌한 범죄 활극! 프린스턴 대학교 파이어스톤 도서관의 철통 보안 아래 소중히 보관되어 있던 세계적인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자필 원고가 도난당하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진다. 원고를 인질 삼아 큰돈을 벌려던 절도범들의 발칙한 계획은 무리 중 일부가 검거됨으로써 무산되었고, 잡히지 않은 나머지 범인과 원고는 자취를 감추고 만다. 한편, 플로리다의 카미노 아일랜드에서 잘나가는 독립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브루스 케이블은 책 파는 수완은 물론이고 희귀 도서 거래에도 일가견이 있다. 항간에 사라진 원고들이 암거래로 브루스의 손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확실하진 않다.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원고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그 뒤를 쫓는데, 그중에는 어디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미스터리한 회사도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브루스가 불법적으로 손에 넣은 원고를 본인만 아는 장소에 숨겨 두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품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머서 만이라는 작가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다. 돈이 필요했던 머서는 고액의 보수에 마음이 흔들리고 카미노 아일랜드에서 생각지 못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과연 홀연히 사라져 버린 피츠제럴드의 자필 원고 5편은 어디에 있는 걸까? | 톰 크루즈, 산드라 블록, 맷 데이먼, 사무엘 L. 잭슨, 매튜 매커너히… 세계적인 배우들이 선택한 영화의 원작자 존 그리샴의 유쾌, 상쾌, 통쾌한 케이퍼 픽션! *케이퍼 픽션 : 영화 ‘도둑들’, ‘오션스 일레븐’, ‘나우 유 씨 미’처럼 다수의 인물들이 강탈이나 절도를 목적으로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화려하고 유쾌하게 그려 낸 일종의 범죄 소설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한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이 흥미진진한 범죄 소설로 돌아왔다. 그동안 존 그리샴은 어두운 사회의 단면을 꼬집고 이를 파헤치는 법조인들의 모습을 통해 서스펜스를 이끌어 냈다면, 이 작품에서는 배신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범죄자들 사이의 서사를 밝고 가벼우면서도 적당히 복잡하고 치밀한 심리전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반세기 경력의 베테랑 서스펜스 작가, 존 그리샴! 작가의 오랜 팬들은 어두운 법원의 복도나 변호사가 등장하지 않는 그의 소설이 조금은 어색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쁜 놈들의 뒤통수를 치는 더 나쁜 놈들의 스릴 넘치는 두뇌 싸움과 반전이 거듭되는 원고의 행방을 추격하다 보면, 어느새 전형적인 작법이나 클리셰 없이도 충분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작품을 써낼 수 있다는 거장의 여유를 즐기게 될 것이다.지하 수장고 안에서는 아주 느리되 단호한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먼저 뜯어낸 서랍 네 개 속에서 더 많은 오래된 원고들이 나왔다. 일부는 손으로 쓴 원고였고 나머지는 타자기로 친 것들이었다. 죄다 유명 작가들의 것이었지만 이들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데니가 다섯 번째로 뜯어낸 서랍에서 다른 것들과 똑같은 모양의 고문서 보관용 상자를 열었을 때 마침내 그들이 찾던 물건을 발견했다. 데니는 조심스럽게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도서관에서 작성해서 넣어 둔 참고용 색인 서류가 보였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 작가 친필 원고 원본’. “그래요. 케이블은 현대 문학 작품의 초판본을 공격적으로 수집하고 있기도 해요. 거래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그가 그쪽 사업을 통해 아주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어요. 도난당한 책들도 거래한다는 말도 도는데, 이런 식으로 암거래를 하는 사람은 극소수예요. 두 달 전 우리는 다른 수집가와 친한 정보원으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그의 흔적을 포착했어요. 우리는 케이블이 피츠제럴드의 원고를 갖고 있다고 봐요. 어떻게든 장물을 처리하고 싶었던 중간 상인으로부터 산 것 같아요.” 일레인은 이쪽 업계에서 20년 넘게 일했지만 케이블이 가진 책의 규모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저명한 희귀본 수집가들과 일해 보았고 그들을 잘 알았다. 그들의 사업은 수집품을 사고파는 것으로, 카탈로그와 웹사이트 같은 온갖 마케팅 수단을 동원해 사업 규모를 늘려 나갔다. 그들의 수집품 목록은 방대했고 광고도 수시로 이루어졌다. 그녀의 팀은 케이블처럼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어떻게 피츠제럴드 원고에 1백만 달러를 투자할 수 있었는지 의아했었다. 이제 그 의문이 풀렸다. 그는 그럴 만한 수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사계절 / 로버트 뉴턴 펙 지음, 김옥수 옮김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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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소설,일반
로버트 뉴턴 펙 지음, 김옥수 옮김
욜로욜로 시리즈. 열두 살 소년 로버트와 그의 가족은 셰이커 교도로서 종교적 지침과 절제된 삶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간다. 유행을 따르거나 사치를 부리지 않고 검소하게 자기 삶을 꾸려가야 한다는 의지가 확실하다. 고작 바라는 것이라고는 5년 후 은행빚을 다 갚으면 농장과 가축이 자기네 것이 된다는 희망 정도다. 이들은 미물인 가축을 기르든 사과나무를 키우든 제대로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삶의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옆집 태너 아저씨네 소 '행주치마'가 새끼를 낳으려는 걸 본 로버트는 행주치마의 출산을 돕고 목에 걸린 혹까지 떼어내 준다. 그 대가로 태너 아저씨한테서 새끼 돼지 핑키를 선물받는다. 처음으로 자기만의 돼지를 갖게 된 로버트는 핑키를 자식처럼 동생처럼 살갑게 돌보기 시작한다. 작가 로버트 뉴튼 펙은 실제로 농장에서 자라며 돼지 잡는 일, 벌목꾼, 제지공장 노동자 등 수많은 직업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작품의 전반을 잔잔하게 감싸는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경외심'은, 이러한 작가의 삶의 내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그날, 우리 집에서는 한 마리의 돼지도 죽지 않았다.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소설 작가 로버트 뉴턴 펙이 열두세 살이었던 시절의 확대경을 통해, 동심의 세계에서 어른으로 막 눈떠가는 과정을 한 폭의 잔잔하고 투명한 수채화처럼 그린 자전적 소설. 비록 돼지 잡는 일을 하지만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존중했던 아버지의 죽음 뒤에 소년은 어른이 된다. 죽음과 죽음 사이에서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겸허함, 잊어버리기 쉬운 가족애를 되새겨 주는 따뜻한 소설이다. ‘욜로욜로’는 사계절출판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선보이는 새로운 문학 브랜드다. 욜로욜로는 ‘YOLO, you only live once’를 외치며 때론 즐겁게 때론 눈물겹게 이 힘겨운 시대를 헤쳐 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어 줄 문학 브랜드다. 욜로욜로는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한 디자인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의 아티스트들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 오진경 디자이너가 총괄 아트 디렉션을 맡았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물론 제목을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까지 새로운 세대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한 북 디자인은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도서 소개] 성실하고 검소한 삶의 진정성과 성장통 열두 살 소년 로버트네 가족은 셰이커 교도로서 종교적 지침과 절제된 삶을 몸소 실천하며 살고 있다. 유행을 따르거나 사치를 부리지 않고 검소하게 자기 삶을 꾸려가야 한다는 의지가 확실하다. 고작 바라는 거라고는 5년 후 은행 빚을 다 갚으면 농장과 가축이 자기네 것이 된다는 희망 정도다. 이들은 미물인 가축을 기르든 사과나무를 키우든 제대로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삶의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느리지만 정도를 지켜야 한다는 로버트 가족의 정신은 독자들의 저 깊은 내면을 조용히 울린다. 어느 날 우연히 옆집 태너 아저씨네 소 ‘행주치마’가 새끼를 낳으려는 걸 본 로버트는 행주치마의 출산을 돕고 목에 걸린 혹까지 떼어내 준다. 그 대가로 태너 아저씨한테서 새끼 돼지 핑키를 선물받는다. 로버트는 처음으로 자기만의 돼지를 갖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그래서 핑키를 자식처럼 동생처럼 살갑게 돌보기 시작한다. 깨끗이 목욕도 시켜 주고 일이 없을 때는 풀밭을 뒹굴며 함께 뛰어놀기도 한다. 그런 핑키는 러틀랜드 박람회에 나가 ‘가장 예절바른 돼지’로 뽑혀 메달을 받기도 한다. 로버트에게 핑키는 단순한 가축이기보다는 피붙이와 같은 존재이다. 그런데 핑키는 새끼를 낳지 못하는 돼지이다. 애완동물로 키우기에는 너무 크고 지나치게 많이 먹는다. 결국 아버지는 자기 손으로 직접 핑키를 잡기로 한다. 로버트는 돼지 잡는 일을 하는 아버지가 미웠고, 핑키를 잡는 아버지가 미웠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버지는 핑키를 잡고 돌아서며 눈물을 보인다. 그제야 로버트는 아버지를 이해하고 아버지의 손에 입을 맞춘다. 이듬해 봄, 아버지는 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로버트는 이제 겨우 열세 살인데, 혼자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하는 어른이 되었다. 어린 나이에 나이든 이모와 엄마보다 앞장서서 장례 절차를 치르면서 로버트는 까슬까슬한 현실 앞에 혼자라는 것을 느낀다. 장례식을 위해 아버지 양복을 입지만 그 옷은 로버트에게 너무 크고 헐렁하다. 로버트가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세상은 몸에 맞지 않는 부담스러운 그 옷처럼 낯설고 버겁다. 하지만 로버트는 핑키의 죽음과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내디뎠다. 이제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닌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경외심 작품 전반을 잔잔하게 감싸고 있는 것은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경건한 마음과 따스한 시선이다. 아버지는 비록 돼지 잡는 일을 하지만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해 경건한 마음을 품고 있다. 때때로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로버트 역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자기 몸이 찢길 듯이 아파도 행주치마의 출산을 본능적으로 도왔던 것이다. 족제비와 이웃집 개 허시를 싸움 붙였을 때도 로버트와 아버지는 멀쩡한 두 동물을 싸움 붙여 결국은 어느 한쪽을 죽게 만드는 인간의 바보 같은 행위에 넌더리를 낸다. 그리고 스스로 자책에 빠진다. 또한 로버트와 아버지는 핑키를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만다. 작가 로버트 뉴턴 펙(Robert Newton Peck)은 농장에서 자라나 돼지 잡는 일, 벌목꾼, 제지공장 노동자 등 수많은 직업을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래서인지 팍팍한 현실에 뿌리내린 글쓰기로 평단의 인정을 받았으며, 여러 상을 받으면서 작품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정직한 자의 따뜻한 정서가 작품 전체를 압도하고 있는 이 책에는 사랑이 넘쳐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 시대와 달리 느린 템포로 진행되는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지점은 아마 느리지만 정도(正道)를 지키는 정신과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무한한 사랑일 것이다. 사계절출판사 창립 35주년, 사계절1318문고 20주년 기념 에디션, 욜로욜로 ‘욜로욜로’는 한 번뿐인 삶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열망하는 독자들의 삶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다시 ‘문학’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끝이 없을 듯한 좌절과 무력감이 혼자의 것이 아니라는 위로, 혹독한 현실에서 뛰쳐나올 용기, 씁쓸한 삶에도 아직은 존재하는 사랑과 유머…. 욜로욜로에는 웃음이든 눈물이든, 오직 문학만이 가진 치유와 공감의 힘이 독자들의 삶을 진정 욜로욜로하게 하리라는 굳은 믿음이 담겨 있다. 그것이 1982년 창립하여 35년간 ‘시대정신’과 ‘성장의 의미’를 생각하는 출판을 모토로 독자들과 함께해 온 사계절출판사가 바로 지금, 성인을 위한 문학 브랜드를 시작하는 이유이다. 그렇기에 욜로욜로는 사계절1318문고 109권의 책 가운데 독자들의 사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열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들은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당시의 청소년 독자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이기도 하다.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한다는 것. 그 당연해 보이는 마음의 교류가 주는 진한 감동을 모든 독자들에게 전해 주는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을 비롯한 10종의 야심작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날 것이다. 이후로도 『다윈 영의 악의 기원』으로 탁월한 천재성을 알리기도 전에 짧은 생을 마감한 고 박지리 작가의 『3차 면접에서 떨어진 MAN에 관하여』(가제) 등 남다른 시선과 작품성을 갖춘 소설들을 소개해 갈 것이다. PaTI, 가장 욜로욜로한 아티스트들의 과감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하고, 한국 디자이너들이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배움을 주고받는 디자인 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욜로욜로’는 파티에서 스승 혹은 배우미로 활동 중인 젊은 아티스트 18인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인 북 디자이너 오진경이 총괄 아트디렉션을 맡아 사계절출판사와 함께한 첫 번째 산학협동 프로젝트다. 상업 디자인에 처음 도전하는 디자이너, 자기 그림을 누군가에게 보여 준 적이 없는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할 날을 기다리며 남다른 길을 선택한 이들은 스스로가 욜로욜로 주요 독자층인 청년들로, 동시대 독자들의 취향과 감수성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가장 욜로욜로한 아티스트다. 각 권의 개성을 담은 일러스트와 열 권을 하나로 잇는 독특한 패턴, 제목을 은근히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 한 손에 들어오는 가볍고 편안한 판형 등, 시각적인 아름다움부터 독자들을 고려한 세심함까지 한층 감각적이고 수준 높은 북 디자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승 오진경과 아티스트 18인이 함께한 여섯 달 동안의 도전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평범한 삶을 바꾸는 성공의 8단계
등(도서출판) / 책권자 (지은이)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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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퍼블리싱 / 조준수 (지은이)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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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준수 (지은이)
프로그래밍 기본 언어는 공부했지만, 앱 개발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을 보자. 수익 구조를 고려한 앱 기획부터 디자인,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 개발과 출시까지 앱 서비스를 완성하는 전 과정을 배운다. 심리 테스트 앱, 부동산 실거래가 검색 앱, 클래식 사운드 앱, SNS 앱, 마켓 앱까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용화 앱을 서버리스 시스템으로 빠르게 구현하고 구글 파이어베이스의 기능을 활용해 강력하게 완성한다.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선 방법부터 광고 수익을 위한 애드몹 활용까지 다양한 기능으로 실제 서비스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보자. 이 책을 다 배우고 나면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을 넘어 여러분이 상상했던 상용화 앱을 직접 만들고 출시할 수 있다.첫째마당 | 플러터와 다트 기초 다지기 01장 플러터 준비하기 01-1 플러터에 주목하는 이유 01-2 플러터 개발 환경 준비하기 01-3 플러터 프로젝트 시작하기 02장 다트 언어 살펴보기 02-1 카멜레온 같은 언어, 다트! 02-2 비동기 처리 방식 알아보기 02-3 다트로 데이터 다루기 02-4 간단한 프로그램 만들기 03장 라이브러리와 파이어베이스 알아보기 03-1 다트 라이브러리 추가하기 03-2 파이어베이스 추가하기 둘째마당 | 플러터 핵심 기능으로 앱 개발 트레이닝 04장 심리 테스트 앱 만들기 04-1 심리 테스트 앱 기획하기 04-2 프로젝트 생성하고 메인 페이지 구성하기 04-3 파이어베이스로 서비스 개선하기 04-4 실시간으로 서버에서 데이터 받기 04-5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을 때 처리 방법 5장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앱 만들기 05-1 부동산 앱 기획하기 05-2 부동산 앱 데이터베이스 설정하기 05-3 메인 페이지와 지도 검색 기능 구현하기 05-4 즐겨 찾기 기능과 상세 페이지 만들기 6장 클래식 사운드 앱 만들기 06-1 클래식 사운드 앱 기획하기 06-2 환경 설정하고 시작 화면 만들기 06-3 클래식 사운드 앱 메인 페이지 만들기 06-4 플레이 리스트 기능과 설정 페이지 만들기 06-5 검색 기능과 부가 기능 만들기 셋째마당 | 플러터 고급 기능으로 앱 개발자 되기 7장 SNS 앱 만들기 07-1 SNS 앱 기획하기 07-2 SNS 앱 기본 페이지 만들기 07-3 SNS 앱 메인 페이지 만들기 07-4 댓글 페이지와 알림 푸시 기능 만들기 8장 마켓 앱 만들기 08-1 마켓 앱 기획하기 08-2 마켓 앱 기본 페이지 만들기 08-3 마켓 앱 메인 페이지 만들고 광고 설정하기 08-4 마켓 앱 상세 페이지 만들고 딥링크 연결하기 08-5 관리자 페이지 만들기 9장 앱 배포하기 09-1 안드로이드 앱 배포하기 09-2 iOS 앱 배포하기 찾아보기 심리 테스트 앱, 부동산 검색 앱, 클래식 사운드 앱, SNS 앱, 마켓 앱 5가지 상용화 앱을 직접 만들며 앱 출시의 전 과정을 익힌다!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에게 플러터는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플러터가 무엇인지 익히는 데 멈추지 않고 상상을 실제 앱 서비스로 바꾸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3년 차 앱 개발자의 노하우를 담아 실제 서비스에서 다양한 기능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법을 배우고, 앱을 실제 서비스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를 초보자도 놓치지 않도록 상용화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아봅니다. 수익 구조를 고려한 앱 기획부터, 기능 구현을 위한 화면 디자인, 상용화 앱의 기본 기능 구현, 앱을 강력하게 만들어 줄 부가 기능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상용화를 위해 고려해야 하는 디테일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모두 배워 보세요! 1. 앱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1인 개발자가 되는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이 책은 플러터의 특징과 다트의 핵심 문법을 빠르게 알아본 뒤 앱을 직접 만들며 플러터를 익힙니다. 단순히 코드만 따라 해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앱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경쟁 앱을 벤치마킹하고 요구 사항을 정리하는 기획 단계부터 기능 구현을 위한 간단한 화면 디자인, 앱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담았습니다. 첫째마당에서 플러터와 다트의 기초를 빠르게 다지고 둘째마당에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함수, 인증 등의 핵심 기능을 익히며 앱 개발의 훈련을 시작합니다. 셋째마당에서는 클라우드 메시징, 앱 체크, 간편 로그인 호스팅, 광고 등 더 많은 기능을 익히고 앱을 출시하는 방법까지 알아봅니다. 준비한 실습을 하나하나 직접 따라 만들다 보면 심리 테스트 앱부터 마켓 앱까지 상용화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파이어베이스 기능을 활용한 강력한 앱! 서버리스 시스템으로 빠르게 만든다! 이 책에서는 앱을 빠르게 만들 때 필요한 서버리스 시스템과 앱을 강력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구글의 파이어베이스를 적극 활용합니다. 앱의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파이어베이스를 활용해 앱을 편리하고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부가 기능도 함께 배웁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익히면서 5가지 앱을 모두 만들고 나면 파이어베이스의 거의 모든 기능을 익힐 수 있습니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파이어베이스 기능은 물론 호스팅, 클라우드 함수, 인증, 간편 로그인, 광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더 강력한 앱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3. 직접 만드는 5가지 상용화 앱! 상용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나만의 앱으로 발전시킨다! 이 책에서는 다음 5가지 상용화 앱을 직접 만들면서 플러터를 배웁니다. MBTI나 심리 테스트를 모아둔 심리 테스트 앱 공공 API를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한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앱 음악을 감상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관리해 주는 클래식 사운드 앱 취미가 같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SNS 앱 수공예품을 판매할 수 있는 C2C 마켓 앱 각각의 앱에 필요한 필수 기능은 물론이고 파이어베이스를 활용해 앱의 기능을 다양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자세히 다룹니다. 앱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매력적인 부가 기능으로 사용성을 높이고, 앱 사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 앱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앱을 완성할 때마다 상용화 체크리스트를 통해 실제로 앱이 서비스되는 데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플러터 기능을 익히고 부가 기능을 추가해서 상용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나만의 앱을 완성해 보세요! 4. 실용적인 교재를 찾는 교강사에게도 추천! 15회 차 학습 계획표와 실습 파일을 제공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실습 파일은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의 자료실과 저자 깃허브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실습에 필요한 준비 파일과 결과 파일은 물론, 체계적인 학습을 위한 15회 차 학습 계획표도 함께 제공하니 학원이나 대학 교재로 적극 활용해 보세요! 실습 파일 내려받기: 이지스퍼블리싱(www.easyspub.co.kr) →[ 자료실] → 도서명 검색 저자 깃허브: github.com/rollcake86/do_it_flutter_makeApp 5. 함께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Do it! 스터디룸’으로 오세요! 혼자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다 보면 금방 지치기 마련입니다. 어려운 내용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독자를 만나 공유해 보세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공부하다 보면 더 보람차니까요. 내가 잘 이해한 내용은 남을 도와주고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은 도움을 받으면서 공부하면 복습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멀리 가려면 친구와 함께해 보세요. Do it! 스터디룸: cafe.naver.com/doitstudyroom 이 책, 이런 분께 추천해요! 플러터 프로그래밍에 입문하고 싶으신 분 포트폴리오나 개인 프로젝트를 위해 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 안드로이드, iOS 구분하지 않고 앱 개발을 배워 보고 싶은 개발자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예상문제집
시스컴 / 타임 NCS 바리스타연구소 (지은이) /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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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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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NCS 바리스타연구소 (지은이)
이론 + OX문제 + 실전모의고사 4회 + 용어정리로 구성된 예상문제집이다. 실전모의고사 4회를 실었고, 700문항 이상의 예상문제를 수록하였다. 시험 직전에 주요 용어정리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PART 01 커피학개론 01. 커피의 의의와 역사 02. 커피나무와 품종 03. 커피의 재배 04. 커피의 수확 및 가공 05. 커피의 분류 및 평가 06. 커피의 원산지, 생산과 소비 07. 우유 08. 식품위생 및 카페인 09. 서비스 및 커피 매장의 관리 PART 02 커피 로스팅과 향미 평가 01. 로스팅의 의미와 특성 02. 로스팅머신 및 방법, 블렌딩 03. 로스팅에 따른 성분의 변화 04. 커피 향미 평가와 커핑 PART 03 커피 추출 01. 커피의 추출, 산패와 보관 02. 커피 추출 방식 및 기구 03. 에스프레소의 특성 및 에스프레소 머신 04. 에스프레소 추출 05. 에스프레소 메뉴 PART 04 실전모의고사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제3회 실전모의고사 제4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3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4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부록 주요 용어 정리이론 + OX문제 + 실전모의고사 4회 + 용어정리의 구성 -실전모의고사 4회 -700문항 이상의 예상문제 수록 -시험 직전에 주요 용어정리로 마무리!
유럽 열 개의 길
크루 / 이상엽 (지은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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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소설,일반
이상엽 (지은이)
서유럽이라는 큰 숲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가 쉽게 설명한 것이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을 통과하는 열 개의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명, 회복, 자유, 통일, 창조, 개척, 관용, 문화, 혁명, 진보라는 각 테마를 통해 서유럽 역사의 큰 틀을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길은 로마에서 시작되어 피렌체와 베네치아를 지나 밀라노까지 이어진다. 또한, 루체른과 인터라켄을 거쳐 제네바까지 연결된다. 나아가 베르사유에서 파리에 다다르며, 길의 마지막은 런던에서 끝이 난다. 이처럼 유럽은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써, 열 개의 길은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거대한 역사의 축을 이룬다.이정표 앞에서 첫 번째 길 _ 로마, 문명의 길 팔라티누스 언덕, 로마의 탄생 포룸 로마눔, 로마의 초석을 다진 왕의 시대 세르비우스 성벽, 공화국 경계를 허물고 대외로 진출하다 판테온, 제국의 이상을 담은 거대한 그릇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로마제국의 황혼 녘 바티칸, 영욕의 시간을 견뎌낸 가톨릭의 성지 르네상스 교황들, 다시 일어나는 빈사의 로마 성베드로 대성전, 가톨릭 분열의 분수령 시스티나 예배당, 바티칸에 재현된 예루살렘 신전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예배당에 새겨 넣은 불멸의 혼 바로크의 도시, 역동성과 화려함으로 리모델링 두 번째 길 _ 피렌체, 회복의 길 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 영광을 조망하다 천 년 만에 부활한 고대 그리스·로마의 정신 르네상스, 견고한 신 중심 세계에 새어든 한 줄기 새로운 빛 메디치, 천재 양성 인큐베이터 집념이 만들어낸 메디치가 교황 코시모 1세, 유럽의 왕들과 어깨를 겨루다 브루넬레스키 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꽃봉오리 모험가들, 세상의 대륙을 잇다 세 번째 길 _ 베네치아, 자유의 길 야만족의 침입,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포효하는 사자, 개펄에서 피어난 희망이란 꽃 네 마리 청동 말, 아드리아해를 넘어 지중해로 나아가다 지중해의 사자 날개가 꺾이다 카니발, 가면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두칼레 궁전, 진취적 기상과 자유를 담다 산마르코 대성당, 문화의 융합이 만들어낸 걸작 산마르코 광장&마르차나 도서관, 고전의 개성 있는 재해석 비발디, 바다의 도시에 공기처럼 흐르는 바로크 선율 네 번째 길 _ 밀라노, 통일의 길 이탈리아의 관문, 알프스를 넘어 만나는 첫 문예의 중심 밀라노 대성당, 세상에서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거장이 도시에 깊게 새긴 흔적들 오스트리아의 침략, 통일의 기운이 일어나다 베르디, 가거라 상념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라 스칼라 극장, 이탈리아 통일의 발화점 꼬모, 알프스가 빚은 숨겨진 보석 미완성으로 남은 통일 이탈리아 무솔리니, 꼬모에서 맞은 파시스트의 최후 다섯 번째 길 _ 루체른, 창조의 길 고타르트 고개, 고립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다 루체른 호수, 빌헬름 텔이 쏘아 올린 스위스 건국 리기산, 끊임없는 창조의 화수분 빈사의 사자상, 유럽의 진짜 사나이 스위스 용병 여섯 번째 길 _ 인터라켄, 개척의 길 융프라우요흐, 최고(最高)를 향한 처절한 도전 아이거 북벽, 최초를 향한 숭고한 도전 일곱 번째 길 _ 제네바, 관용의 길 제네바 호수, 영감의 원천 종교개혁, 저항의 횃불을 들다 꽃 시계, 자유와 혁신의 또 다른 이름 적십자, 전쟁에서 피어난 인도주의의 붉은 꽃 여덟 번째 길 _ 베르사유, 문화의 길 문화의 벽지에서 유럽의 중심지로 명품, 베르사유의 꽃 거울의 방, 역사는 다시 반복된다 아홉 번째 길 _ 파리, 혁명의 길 프랑스 대혁명, 인간의 새로운 자각 루브르 박물관, 시민 품에 안긴 문화예술 나폴레옹 1세, 유럽을 쥐락펴락한 세기의 풍운아 오스만 시장, 새로운 파리의 탄생 콩코드 광장&에투알 개선문, 파리를 가로지르는 역사의 축 몽마르트르, 내전의 아픔을 딛고 보헤미안의 성지가 되다 에펠탑, 대리석 도시에 우뚝 선 세계의 랜드마크 열 번째 길 _ 런던, 진보의 길 헨리 8세, 대영제국의 초석을 쌓다 엘리자베스 1세, 바다에 미래가 있다 대화재 기념비, 폐허를 딛고 세계 금융의 허브로 국회의사당, 왕은 군림할 뿐 통치하지 않는다 철도, 더 넓은 세상을 연결하다 커피, 잠들어 있던 이성을 깨우다 홍차, 런던을 유혹한 동방의 정신 하이드 파크, 세계 최초 만국박람회의 흔적 영국 박물관, 세계를 전시하다 길을 나가며 참고문헌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가 알려주는 서유럽 역사의 축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을 연결하는 열 개의 길 톺아보기 이 책은 서유럽이라는 큰 숲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가 쉽게 설명한 것이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을 통과하는 열 개의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명, 회복, 자유, 통일, 창조, 개척, 관용, 문화, 혁명, 진보라는 각 테마를 통해 서유럽 역사의 큰 틀을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길은 로마에서 시작되어 피렌체와 베네치아를 지나 밀라노까지 이어진다. 또한, 루체른과 인터라켄을 거쳐 제네바까지 연결된다. 나아가 베르사유에서 파리에 다다르며, 길의 마지막은 런던에서 끝이 난다. 이처럼 유럽은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써, 열 개의 길은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거대한 역사의 축을 이룬다. 이 책을 통해 서유럽을 간접적으로 여행해보는 것은 물론, 지금의 서유럽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와 여행하며 서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다! 서유럽은 유럽 여행 중에서도 단연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이 책의 저자는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로서 누구보다 유럽을 잘 알고 있다. 그런 그가 서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알찬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 책을 썼다. 특히 이 책은 서유럽 패키지 투어를 계획하고 있거나 혹은, 보름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서유럽을 돌아보려는 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서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로 꼽히는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 베르사유, 파리, 런던의 열 개 도시로 범위를 한정하고 가능한 연대기적 서술을 지향해 작게는 도시별 변화의 모습, 크게는 서유럽의 형성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저자가 오랜 기간 유럽을 여행하면서 직접 보고 배운 것들 그리고 함께 공유하면 좋은 사실들을 알기 쉽게 풀어썼으며, 스스로 여행객의 입장이 되어 유럽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내용만을 실었기에 알짜배기 유럽 여행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유럽을 간접적으로 여행하는 것은 물론, 서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깊게 배우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이다. 화려한 모습 속 들춰지지 않은 서유럽 이야기 서유럽의 과거와 현재를 한 권에 담다 이 책은 유럽 여행서이자 유럽 인문서이다. 유럽을 여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뿐만 아니라 문명, 회복, 자유, 통일, 창조, 개척, 관용, 문화, 혁명, 진보라는 각 열 개의 테마를 통해 그 도시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유럽을 돌아보고 서술한 여행서가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도시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간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로마가 오늘날처럼 화려하고 생동감이 가득한 바로크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파리는 왜 명품이 도시가 되었으며, 런던이 왜 홍차의 도시가 되었는지 등의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흡입력 있게 다가와 읽는 이로 하여금 흠뻑 빠지게 한다. 또 각 도시의 유명 작품, 문화 등도 살펴볼 수 있도록 이미지, 지도 등의 참고 자료가 다수 첨부되어 있어 유럽을 더욱 생생하고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다 보면 지금의 유럽이 존재하기까지 유럽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길을 개척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개성 있는 열 개의 길이 만들어진 것이다. 비록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하늘길이 잠시 막혔지만, 책 속 개성 있는 열 개의 길을 따라 간접적으로나마 유럽을 느껴보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피렌체의 정치 중심지인 베키오궁 앞에는 널찍한 시뇨리아 광장이 있다. 중세 피렌체는 ‘시뇨리아’라는 귀족과 유력 상인으로 구성된 8인의 최고 행정기구에 의해 운영되었는데, 광장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한다. 이 광장은 늘 관광객으로 북적이는데 지척에 세계 최고 수준의 우피치 미술관이 있고 광장 주변을 웬만한 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는 최고의 조각품으로 꾸며놨기 때문이다._ 피렌체, 회복의 길 中 전 세계에 내놓으라 하는 다양한 카니발 축제가 있다. 그중 베네치아 카니발은 전 세계 3대 카니발 중 가장 유명하고 독특한 축제이다. 18세기, 성 스테파노 축일인 12월 26일 시작해 사순절 전날까지 베네치아에서는 이채로운 복장을 하고 다양한 종류의 가면을 쓴 사람들 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매일같이 축제를 즐겼다. 그 순간만큼은 누구나 친구가 되고 자유로운 바람이 된 것이다._ 베네치아, 자유의 길 中 루체른에서 유람선, 산악열차, 곤돌라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는 리기산은 여름에는 트레킹, 산악자전거와 같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훌륭한 스키 슬로프로 변하기 때문에 늘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곳이다. 리기산은 ‘산의 여왕’이라는 매력적인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정상에 올라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_ 루체른, 창조의 길 中
네네츠의 신화-설화
콘텐츠카페 협동조합 / 엘레나 푸쉬카료바 (지은이), 이대우 (옮긴이) / 2021.01.13
13,000
콘텐츠카페 협동조합
소설,일반
엘레나 푸쉬카료바 (지은이), 이대우 (옮긴이)
책에서 신화-설화로 설명되는 슈드바브츠에는 네네츠 족의 일상생활, 우주관, 종교관이 그대로 녹아있는데, 특히 주인공들이 무병을 앓으며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수많은 괴물과 정령들을 만나는 샤머니즘적 요소들이 흥미롭다. 뿐만 아니라 신화-설화의 슈제트, 등장인물, 연행의 리듬적 요소, 제1연행자와 제2연행자의 역할 등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미학적 요소 등도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동화로 축약되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처음 소개되는 네네츠 신화-설화는 시베리아 민족의 민속과 민요 연구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저자의 말 서문 1장 네네츠 신화-설화의 역사적 유형과 민족적 특성 1. 아아르네-톰슨 분류법에 의한 네네츠 신화-설화의 체계화 2. 동물에 관한 신화-설화(1-299) 3. 고유한 신화-설화(300-1199) 1) 마법의-환상적 캐릭터의 신화-설화들(300-749) 2) 전설풍의 신화-설화(750-849) 3) 소설풍 신화-설화(850-999) 4) 어리석은 거인의 신화-설화(1000-1199) 4. 우화(1200-2400) 2장 네네츠 신화-설화 속의 네네츠 신화 반영 1. 신화-설화에서 동물 형상의 신화적 기원 2. 동물상에서의 토테미즘 3. 동물상에서의 샤머니즘 4. 야브말 - 문화적 영웅이자 신 5. 그 밖의 신화적 존재 (눔, 예레베르탸, 파르네, 야미냐) 6. 라하나코 ? 신화-설화에서의 단어 형상 7. 네네츠 민요에서 러시아 설화의 변형 제3장 네네츠 신화-설화 : 초기 시 형식의 모델 1. 대사의 특성 1) 이야기꾼-주연행자 Lakhanakom'meta 2) 이야기꾼-텔탕고다 3) 이야기꾼-등장인물 2. 네네츠 인들의 신화-설화의 구조 1) 중복된 신화-설화 2) 혼합 주제 결론 참고문헌 부록 1. 태양의 수호자 할아버지 2. 황제(신화-설화)네네츠 족은 에네츠 족, 응가나산 족 등과 함께 사모예드 족에 속하는 시베리아 북방소수민족 가운데 하나다. 전통적으로 그들은 툰드라 지역에서 순록을 유목하거나 강과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이동식 천막인 춤에서 생활해왔기에 문화적으로 낙후되었다고 오해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네네츠 민요 장르인 슈드바브츠, 야라브츠, 흐이나브츠 등에 관한 채록과 연구가 진행될수록 그들이 이룩한 고도의 정신문화에 우리는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서 신화-설화로 설명되는 슈드바브츠에는 네네츠 족의 일상생활, 우주관, 종교관이 그대로 녹아있는데, 특히 주인공들이 무병을 앓으며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수많은 괴물과 정령들을 만나는 샤머니즘적 요소들이 흥미롭다. 뿐만 아니라 신화-설화의 슈제트, 등장인물, 연행의 리듬적 요소, 제1연행자와 제2연행자의 역할 등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미학적 요소 등도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동화로 축약되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처음 소개되는 네네츠 신화-설화는 시베리아 민족의 민속과 민요 연구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결론 이 책에서는 네네츠 사회의 여러 발전 단계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난 세계관, 신앙, 사회조직의 여러 요소, 의례 등이 반영된 네네츠 신화-설화의 역사적 유형과 민속학적 분류가 규명되고 있다. 이들의 단계적 유형적 특성은 에네츠족과 응가나산족 같은 친연적 관계의 민족들과 시베리아와 극동의 민족들은 물론, 파푸아뉴기니의 키바이족이나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민족 같은 이질적인 민족들까지의 설화민요를 비교 분석한 것에 토대를 두고 있다. 필자는 동물에 관한 신화-설화, 일반 신화-설화(어리석은 거인에 관한 마법적이며 환상적인 특성의 신화-설화, 전설적 신화-설화, 소설풍 신화-설화 등의 유래), 교훈적 일화라는 세 영역으로 구성된 네네츠 신화-설화 슈제트의 색인 작성을 시도했다. 그 연구 결과 216개의 슈제트 존재가 규명되었다. 이 과정에서 네네츠 설화 민요가 상당한 양으로 채집되었으며, 더 많은 유형의 슈제트들의 규명도 가능해졌다. 네네츠 민요에는 마법적-환상적 특성을 갖는 신화-설화 작품계열들이 더 많은 편이며, 급격한 분화가 일어나는 사회에서 흔히 나타나는 전설적 신화-설화와 소설풍 신화-설화는 적은 편이다. 슈제트적 관점에서 볼 때 마법적-환상적 특성을 갖는 신화-설화는 민족학적으로 가장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계열의 작품들은 네네츠 레퍼토리 속에 가장 뚜렷하게 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 이 계열의 신화-설화에는 슈제트가 근원적으로 불가분적 관계이며 슈제트 제작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특징이 나타난다. 신화-설화 (AT №425)는 1) 괴물-사내 2) 괴물의 깨어남 3) 실종 4) 사내 수색 5) 사내 발견이라는 슈제트의 진행을 보여주는데, 네네츠 레퍼토리에서는 단지 두 개의 연결고리만을 갖는다고 우리는 확신한다. 그런데 어떤 구연작품에서는 ‘괴물-사내’라는 슈제트의 첫 연결고리가 존재하지만, 다른 구연작품에서는 ‘깨어남’이 첫 번째와 두 번째 연결고리로 존재하기도 한다. 네네츠 구연작품의 훨씬 초기의 단계적-유형적 상태는 선물 기증자, 조력자(마법적 수단), 찾는 인물, 파견자, 주인공이라는 다섯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신화-설화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가짜 주인공과 방해꾼은 프로프가 고전적 마법이야기로 규정한 등장인물 구성에서 빠지게 된다[Пропп, с. 29- 32]. 네네츠 신화-설화는 구조적 특성 이외에도 친연적 관계를 갖는 에네츠족과 응가나산족의 민요 속에서도 발견되는 특별한 시학적 방법들을 갖고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구연작품의 이야기꾼들, 즉 실제 현실 속의 연행자, 작품 속의 이야기꾼, 이야기꾼으로서의 등장인물 등의 존재다. 외견상 그들은 제3 인물의 이야기에서 제1 인물로의 급격한 전환이나 그 반대의 경우에 나타나서 이야기를 연극화시키거나 활력을 불어넣는다. 단어-이야기의 인격화는 사모예드 민족 민요의 고유한 특징이다. 마치 현실적 인물인 것처럼 단어는 주인공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특히 극적인 사건 속에서 그들을 도우며, 구원자들에게 주인공들의 소식을 전한다. 본 연구에서 필자는 대화, 접미사-형용사, 이름의 유사형 같은 언어시학적 방법에 머물렀다. 이 모든 방법은 작품 내부에서 필수적인 감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들이다. 위에 언급한 요소들은 시학적 현상으로서 민요 장르로서의 신화-설화에 대한 개념을 부여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신화-설화 속에는 네네츠족의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여러 요소가 반영되어 있다. 네네츠 민족기원설과 민족사에는 네네츠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일정한 흔적들이 남겨진 다양한 민족적 요소들이 엄청나게 많이 내포되어 있다. 네네츠 민요 속에서는 그것들이 반영된 것도 발견할 수 있다. 구연작품의 등장인물들은 걷는 사냥꾼들과 어부들, 야생 순록이나 유목 순록 또는 방목 순록을 타고 다니는 사냥꾼들이다. 등장인물들이 속한 경제적 문화적 유형에 따라 그들을 둘러싼 외면세계는 고유한 특징을 보여준다. № -370의 슈제트는 우리의 결론을 확신하게 만든다. 작품 속에서는 야생 순록을 사냥하는 정착민들인 한티족 삼 형제 이야기가 구술된다. 그들의 이동수단은 썰매이며, 춤(천막집)을 주거지로 사용한다. 이웃에는 버짐투성이 코를 가진 노파가 살고 있는데, 그녀는 오막집에 황금 바늘, 황금 솥, 자루가 황금으로 된 도끼 등의 귀한 물건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먼 곳에는 순록 수천 마리를 기르는 순록지기가 살고 있다. 막내 한티인은 노파의 집에서는 바늘, 솥, 도끼를 훔치고, 순록지기의 집에서는 순록들을 훔친다. 이는 노파와 순록지기가 패배자들이지만 동시에 그들의 물건들은 야생 순록을 사냥하는 정착민들의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우리의 생각처럼 막내 한티인이 없을 때 죽은 엄마가 나머지 형제들을 찾아온다는 디테일 하나가 다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엄마는 오래된 네네츠 옷을 입고 노를 젓는 보트를 타고 눈길을 달려간다. 보트에 관한 묘사에서는 역사-문화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싸암 족의 보트-썰매를 연상할 수도 있다[Лукьянченко]. 네네츠 신화- 설화 속에서는 우리는 번역하기 어렵거나 번역할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많은 이름들을 밝혀냈다. 네나이(진짜) 후우스, 라카스 뿌크(1. 새나 짐승 다리의 통통한 부분, 2. 다리), 예스 판고(조상, 기원), 르이크카스 헤헤(정령) 등이 번역하기 어려운 경우다. 티를레이, 켄민 칸토릭, 모조고르 푸후챠(할머니), 상인 빨랸카, 멘카 등은 오늘날 번역이 불가능하다. 그 역사적 민족지학적 의미를 알아낸다는 것은 사모예드 민족들의 세계가 주변 민족들이나 북극지방 민족들과의 교류 흔적을 밝혀낼 가능성을 제시한다[Хомич, 1995, с. 287]. 신화-설화 속에는 사회적 관계의 입장과 반영이 들어있다. 사촌간의 교차 혼인이 일어나는 № -300С*의 경우가 그것을 확신하게 한다. 아홉 명의 티를레이 형제들 가운데 장남은 한티인을 자신들의 누이와 결혼시키고, 자신은 한티인의 누이와 결혼한다. 상징적(신성한) 결혼은 신화-설화 슈제트의 근간을 이룬다. 한때 ?370*라고 명명되었던 신화-설화 속에서 막내 한티인은 버짐투성이 코를 가진 노파의 딸과 실제 결혼이 아닌 상징적 결혼을 하게 된다. 막내 한티인은 노파의 딸에게 그녀는 땅에서 자신과 함께 살 수 없으며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신화적 존재(헤헨 샤르바 хэхэн‘ сярва)와 여인 사이의 신성한 결혼은 오늘날까지도 네네츠인들 사이에서 존재한다. 그는 소녀(처녀)를 어떤 정령에게 아내로 바칠 것인지 샤먼이 지시한다고 말을 끝맺는다. 연도는 7의 배수인 해로 정해졌다. 네네츠인들은 천문상의 연도가 7, 14, 21보다 적은 2배수, 즉 정확히 2년 간격이라고 여겼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기간 동안 소녀(처녀)는 순결한 생활을 해야만 한다. 정령의 로서의 신뢰를 위반한다는 것은 소녀(처녀)에게 죽음이나 오랫동안 불치병을 앓게 될 위험한 행위다. 이 기간이 끝나면 소녀(처녀)는 실제 결혼을 할 수 있고, 정령은 같은 부족의 다른 젊은 아내를 구하게 된다. 바로 이 텍스트 속에서 우리는 바위를 경배하는 다른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막내 한티인과 실제 결혼생활을 한 그의 아내는 이야기의 끝부분에서 후손들이 주기적으로 제물을 바쳐야 하는 둥근 바위로 변한다. 물질문명과 사회제도는 이 책에서 충분히 언급했던 정신문화의 출구를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이미 반복해서 말해왔듯이 네네츠 토테미즘은 민속학적으로는 발견할 수 없지만, 민요 자료 속에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실질적인 종교적 세계관적 체계로서의 샤머니즘은 20세기 동안의 공식적 무신론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일부 네네츠 그룹들 사이에 존속해왔으며, 그것은 신화-설화 속에 반영되어 있다. 그 속에는 네네츠 샤머니즘의 가부장적 구조가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다. 샤머니즘 제도는 국가 차원의 반란기 동안에 부활하기도 했다. 앞서 설명한 모든 현상들은 신화적 만신사상을 거쳐 민요 속에 반영되었다. 거대한 강 상류의 정령인 야브말은 분석적 측면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민요 속에서 그는 문화적 영웅으로 등장한다. 그뿐 아니라 재산의 특징을 보여주는 옛날식 개념과 일치하면서, 야브말은 대체로 필수적인 행복을 구하거나 최초의 수호자로부터 그것을 빼앗는다. 눔, 일레베르탸, 야미냐 같은 등장인물들은 그리 활동적이지 않다. 눔은 다른 인물들보다 더 관조적이다. 일레베르탸는 야브말과는 달리 자신에게 나타나는 사람들에게만 행복을 선사한다. 야미냐는 흔히 야브말과 사람들의 적수로 등장하지만 끝내는 패배하고 만다. 아다시피 신화-설화 속에는 네네츠 민족사의 흔적들, 네네츠 사회의 사회구조적 특성, 신화관이 반영되어 있다. 앞에서 언급한 모든 내용을 통해 우리는 신화-설화가 신화의 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인 단계가 된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새로운 조건으로 기능하기 시작하면서 신화는 숭배의 대상이 되지 않고 이야기로 발전한 것이다.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일련의 새로운 의문과 과제가 생겨난다. 신화-설화는 제사 의례나 샤먼의 주술 의식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 하는 매우 중요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제기되는 것이다. 신화-설화 장르의 시학 연구를 계획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진기와 촬영기, 비디오 기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이야기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그것은 텍스트와 여러 연행자의 연행방법 사이의 관계, 새로운 공연을 할 때 이야기꾼 텍스트의 일치도 등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오랜 시학적 패턴과 연관된 시공간 개념의 연구는 슈드바브츠, 야라브츠, 흐이나브츠 등의 가요에서 부딪히게 되는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네네츠 가요 에 대한 최근 연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흐이나브츠 속 몇몇 등장인물들의 존재 여부에 따라 신화-설화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인물과 신화적 존재의 만남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영웅서사시 소품과의 관계 설정은 신화-설화 연구에서 공통된 부분이 있다. 이런 문제들은 모두 민족학적 민요학적 언어학적 자료 접근에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의 열정적 공동작업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표지 뒷부분에 들어갈 글네네츠 족은 에네츠 족, 응가나산 족 등과 함께 사모예드 족에 속하는 시베리아 북방소수민족 가운데 하나다. 전통적으로 그들은 툰드라 지역에서 순록을 유목하거나 강과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이동식 천막인 춤에서 생활해왔기에 문화적으로 낙후되었다고 오해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네네츠 민요 장르인 슈드바브츠, 야라브츠, 흐이나브츠 등에 관한 채록과 연구가 진행될수록 그들이 이룩한 고도의 정신문화에 우리는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서 신화-설화로 설명되는 슈드바브츠에는 네네츠 족의 일상생활, 우주관, 종교관이 그대로 녹아있는데, 특히 주인공들이 무병을 앓으며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수많은 괴물과 정령들을 만나는 샤머니즘적 요소들이 흥미롭다. 뿐만 아니라 신화-설화의 슈제트, 등장인물, 연행의 리듬적 요소, 제1연행자와 제2연행자의 역할 등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미학적 요소 등도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동화로 축약되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처음 소개되는 네네츠 신화-설화는 시베리아 민족의 민속과 민요 연구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중단기 신 HSK 단어장 5급
중단기 / 남미숙 지음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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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기
소설,일반
남미숙 지음
『중단기 新HSK 단어장 5급』은 중단기 新HSK 단어장 1-4급』의 시리즈 도서다. 신HSK를 주관하는 중국 한판에서 제시한 5급 1300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으로, 하루에 40여 개의 단어를 익혀 30일이면 끝낼 수 있도록 한 달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날마다 저자 직강 팟캐스트 3분 강의로 테마별 최신 출제 경향과 기출 단어를 파악하고, 재미있는 카툰을 보며 테마별 핵심 단어까지 먼저 익히면 이미 10단어 이상 머릿속에 저장 완료. 나머지 단어들은 암기팁을 보면서 예문을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니, 하루에 40여 개의 단어쯤은 쉽게 외울 수 있다.★ DAY 01 쇼핑은 즐거워! ? 쇼핑, 경제활동 DAY 02 옷발 화장발 머리발! ? 외모, 패션 DAY 03 비행기 타고 고고! ? 여행, 교통수단 ★ DAY 04 너의 취미가 뭐니? ? 취미, 운동, 경기 DAY 05 오늘은 내가 요리사! ? 음식, 도구, 맛 DAY 06 TV 없인 못 살아! ? 방송, 출판, 인터넷 DAY 07 일상의 즐거움! ? 가정, 일상생활 DAY 08 우리 만날까? ? 만남, 연애 DAY 09 교육이 미래다! ? 학업 ★ DAY 10 비타민 챙겨 먹어! ? 건강, 병증 표현 정리 신HSK 5급 시험에 꼭 나오는 짝꿍 표현 DAY 11 내 동작을 따라 해 봐! ? 신체, 동작 DAY 12 동식물을 사랑하자! ? 동식물, 농사 DAY 13 날씨가 참 좋다! ? 환경, 날씨 DAY 14 내 집 마련의 꿈! ? 인테리어, 이사 DAY 15 티끌모아 태산 ? 경제, 무역, 금융 ★ DAY 16 업무 효율 UP! ? 회사 업무 ★ DAY 17 회사 경영 노하우! ? 회사 경영 ★ DAY 18 초고속 승진 ? 회사 조직/직책 ★ DAY 19 시간은 금이다 ? 시간 ★ DAY 20 우리 모두 예술가! ? 문학, 예술 표현 정리 신HSK 5급 시험에 꼭 나오는 짝꿍 표현 DAY 21 네 성격은 어때? ? 태도, 성격 DAY 22 마인드 컨트롤 ? 기분, 감정, 느낌 DAY 23 네 생각을 말해 봐! ? 의견, 생각 DAY 24 3분 토론! ? 토론, 연설 ★ DAY 25 중국어에 살 붙이기 ? 접속사, 부사 ★ DAY 26 내 꿈은 과학자 ? 과학, 기술, 기기 DAY 27 면접은 항상 떨려! ? 취업, 채용 DAY 28 변화하는 사회 ? 사회현상 DAY 29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 국가, 정부, 법 DAY 30 역사는 흐.른.다 ? 역사 표현 정리 신HSK 5급 시험에 꼭 나오는 짝꿍 표현 Daily Test 정답『중단기 新HSK 단어장 5급』은 ‘중국어 사전/어휘 분야’ 베스트 1위 도서인 『중단기 新HSK 단어장 1-4급』의 시리즈 도서로, 이미 독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HSK를 주관하는 중국 한판에서 제시한 5급 1300단어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으로, 하루에 40여 개의 단어를 익혀 30일이면 끝낼 수 있도록 한 달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날마다 저자 직강 팟캐스트 3분 강의로 테마별 최신 출제 경향과 기출 단어를 파악하고, 재미있는 카툰을 보며 테마별 핵심 단어까지 먼저 익히면 이미 10단어 이상 머릿속에 저장 완료~. 나머지 단어들은 암기팁을 보면서 예문을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니, 하루에 40여 개의 단어쯤은 아주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1300단어로 끝내는 신HSK 5급 30일 프로젝트! 최근 몇 년간 5급 시험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으나, 영역별로 난이도가 다르게 출제되기도 하고 독해 영역은 어려운 단어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핵심 내용과 단어들은 여전히 5급 단어이고 자주 출제되는 테마들이 꾸준히 번갈아 가며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본 문법을 토대로 5급 단어를 잘 익히면 무리 없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단어에도 여러 가지 뜻이 있기 때문에, 5급 시험 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문장으로 단어를 외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단어장은 신HSK 5급 최신 기출문제 완벽 분석, 1300개의 필수 단어를 30개의 테마로 나누어 하루에 40여 개의 단어를 익혀 30일 동안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2. 저자 직강 무료 팟캐스트 강의로 최신 출제 경향 및 빈출 단어 파악! 이 책 곳곳에 보이는 QR 코드를 찍으면 바로 신HSK 최고 강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남미숙 선생님의 팟캐스트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테마별 단어의 최신 출제 경향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험에 자주 나오는 단어와 표현들을 3분 안에 익힐 수 있습니다. 3. 웃음이 절로 나는 만화 스토리로 테마별 핵심 단어 연상 암기! 하루 공부를 시작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만화를 먼저 읽어 보세요. 중국어 단어에서 막히지 않고 술술 넘어간다면 당신의 실력은 이미 5급 수준입니다. 혹시 모르는 단어가 많아도 실망하진 마세요. 만화 아래에 단어의 한어병음과 뜻이 적혀 있으므로, 뜻을 보면서 만화를 재미있게 읽으세요. 만화 스토리와 함께 그 단어들은 이미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 있습니다. 4. 쉽고 재미있는 연상 암기법 총동원! 한 번만 읽어 봐도 저절로 단어 뜻이 외워지는 암기팁, 단어 뜻과 활용법이 바로 파악되는 단어 조합과 재미있는 그림까지! 모든 연상 암기법을 총동원하여 1300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외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전체 녹음 MP3 무료 다운 및 「INDEX 핸드북」제공! 이 책에 들어 있는 1300단어의 중국어 단어와 뜻, 중국어 예문과 해석까지 모두 녹음된 중한 동시 녹음 버전 MP3와 중국어 버전 MP3를 모두 중단기 홈페이지(www. chinadangi.com)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1300단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보고 외울 수 있는「INDEX 핸드북」이 책속책으로 제공됩니다. [이 책이 필요한 학습자] - 신HSK 5급에 도전하고자 하는 수험생 - 시험에 관계없이 중국어 단어 실력을 확 늘리고 싶은 초중급 학습자 - 회화 실력은 웬만큼 되는데, 단어력이 좀 딸리는 학습자 [이 책의 활용법] 1. 하루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팟캐스트 강의를 들어 봅니다. 2. 만화를 보면서 만화 대사에 쓰인 중국어를 확인합니다. 3. 해당 DAY에 익혀야 할 단어들을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체크합니다. 4. 중국어 녹음 MP3를 들으면서 잘 안 들리는 단어를 체크합니다. 5. 3, 4번에서 체크한 단어와 중요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합니다. 6. 다시 한 번 MP3를 들으면서 여전히 안 들리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합니다. 7. 를 풀어 보고 부담 없이 플러스 단어를 읽어 봅니다. 8. 시험 보러 가기 전에는 꼭! 10, 20, 30과 뒤에 있는 과 본문에 있는 시험 꿀팁들을 고속 스캔하며 공부하세요!
노인이 되지 않는 법
리수 / 소노 아야코 (지은이), 김욱 (옮긴이)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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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소노 아야코 (지은이), 김욱 (옮긴이)
바야흐로 안티 에이징의 시대다. 겉모습의 변화만큼 내면의 변화를 추구해보지만, 나이가 들수록 단단해지는 고집은 단지 젊어 보이는 노인으로 전락시킬 뿐이다. 타인에게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핵심은 자립에 있다. 이 책은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 계로록戒老錄>의 저자 소노 아야코가 전하는 내면의 노후 대책을 담고 있으며, 나를 지켜주는 간결한 기준 7가지로 자립, 일, 관계, 돈, 고독, 늙음·질병·죽음, 신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1. 자립 내가 할 일은 직접 한다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능력이 약해지면 생활을 줄인다 타인의 친절을 기대하지 말고 대가를 지불한다 고령자에게 주어진 권리는 포기하는 편이 낫다 정신의 멋도 옷차림만큼이나 중요하다 자립을 가능케 하려면 생활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건강을 지키려면 자기만의 생활패턴을 지킨다 기대하지 않을 때 뜻밖의 즐거움이 온다 2. 일 죽을 때까지 일하고 놀고 배워야 한다 젊은 사람이 나설 땅을 만들어줘야 한다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갖는다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 요리, 청소, 세탁은 반드시 직접 한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되면 행복해진다 3. 관계 서로 ‘절충’할 수 있는 부부가 된다 친한 사이에도 예의를 지킨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감사와 예절이 필요하다 주변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자녀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다 4. 돈 돈으로 이득 보겠다는 욕심을 버린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한다 돈이 없다면 여행도 연극 관람도 깨끗이 포기한다 의리에서 벗어난다, 관혼상제에서 물러난다 관혼상제는 ‘우리식’대로 빈털터리가 되면 객사를 각오한다 5. 고독 고독을 견디는 것, 고독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 혼자 노는 습관을 기른다 인생의 풍요로움은 얼마나 많이 만났는가로 알 수 있다 푸념은 사람을 떠나게 한다 모험은 노년의 특권이다 몇 살이 되더라도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식사하고 싶다 이성과도 어울린다 죽기 전날까지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 6. 늙음, 질병, 죽음 이기심만 커지고 인내심이 사라지면 완전 노인이 된다 75세부터 육체가 쇠약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건강유지를 임무로 삼는다 질병도 인생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병자가 되더라도 밝게 행동하자, 기쁨을 발견하자 죽음과 친숙해진다 혼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습해둔다 매일 마음의 결산을 맞춘다 흔적도 없는 사라짐이 아름답다 7. 신 저세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겠다면 ‘있다’에 건다 하느님이 있다고 생각한 적이 두 번 있다 뺄셈의 불행, 덧셈의 행복 하느님은 가장 미워하는 사람 속에도 있다 신앙은 일방적인 가치 판단에서 지켜준다 신의 관점에서 찾아냈을 때 인간세계의 전체 모습이 이해된다 신은 우리와 함께길어지는 노년, 노인으로 살고 싶지 않다 스테디셀러 와 의 저자 소노 아야코가 전하는 노인이 되지 않는 7가지 방법 바야흐로 안티 에이징의 시대다. 겉모습의 변화만큼 내면의 변화를 추구해보지만, 나이가 들수록 단단해지는 고집은 단지 젊어 보이는 노인으로 전락시킬 뿐이다. 타인에게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핵심은 자립에 있다. 이 책은 의 저자 소노 아야코가 전하는 내면의 노후 대책을 담고 있으며, 나를 지켜주는 간결한 기준 7가지로 자립, 일, 관계, 돈, 고독, 늙음·질병·죽음, 신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누구나 예외 없이 노화라는 신체의 변화를 겪는다. 동시에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도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이 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지금의 나를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살 것인지 변화의 선상에 있어야 한다. 노인이니 대접받기를 바라고, 모두 자신의 말에 따라주기를 고집하고, 질병을 탓하기만 하고, 온갖 넋두리를 일삼는 것은 아무도 반기지 않는 존재로 가는 지름길이다. 고령화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1. 자립 - 자립할 욕심이 없다면 자율도 포기해야 저자는 자립에 대하여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 ‘자신의 지혜로 생을 꾸려간다는 것’이라 말한다. 이런 자립은 ‘자율정신’을 바탕으로 성립된다고 강조한다. 누구나 노년이 되면 중년, 장년 때와는 생활방식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이를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자율은 시작된다. 노화를 받아들이고 나이에 걸맞은 건강을 지향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먹는 양, 수면 시간, 평소 앓고 있는 질환 등은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마땅하다.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생활패턴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노년에 이르러 자립할 욕심이 없다면 자율도 포기해야 할 것이다. 2. 일 노인이 되어도 인생은 목표를 요구한다 정년 이후 내가 하고 싶었던 취미활동을 하면서 여생을 보내겠다는 꿈같은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이제 노인의 경제활동은 현실적인 문제가 되었다. 노인이 되어도 인생은 목표를 요구한다. 그것 없이는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주는 것이 더 많아졌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어떤 도움을 받아낼 수 있는가’보다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임무를 찾아내고 묵묵히 수행하는 것, 그것이 노인 된 사람이 지녀야 할 고귀한 정신이라고 전한다. 일상에 있어 요리와 청소, 세탁 같은 가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죽을 때까지 따라다닌다. 이러한 생활의 최전방에서 은퇴하지 않으려는 자세를 재정비할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3. 관계 관계의 기본 역시 자립, 서로 얽매이지 않을 때 지속 가능 부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마음과 양보하려는 마음의 수위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어른이라면 적당한 선에서 양보하고 타협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관계에 있어 하루뿐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지속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 저자는 부모가 자녀에게 베풀 수 있는 중요한 유산 중 하나를 깨끗한 이별이라고 말한다. 자녀를 가르쳐 최종적으로 독립할 때가 되었을 때, 자녀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조용히 사라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베푼 일에는 항상 감사받고 싶고, 또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주었다면 상대방에게 꼭 확인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부모의 애정이란 사심 없는 사랑이기에 가능하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도 기본은 역시 자립에 있다. 4. 돈 돈이 없다면 관혼상제의 예를 다하려는 의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현명 저자는 인생에 있어 금전문제는 낮은 차원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런 것일수록 단순하고 명쾌한 자기만의 룰을 만들어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분수껏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아 그 안에 나를 가두는 ‘규모’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돈이 없다면 여행도 연극 관람도 포기하고, 관혼상제의 예를 다하려는 의리에서도 벗어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 전한다. 타고난 재능에 맞는 생활이 누구에게나 가장 행복한 법이다. 5. 고독 나이가 들수록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줄어들게 마련 저자는 노년의 삶은 고독한 게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년의 일과는 고독을 견디며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줄어들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혼자 노는 습관을 키워둘 것을 권한다. 소노 아야코 자신은 매일 자기가 먹을 것을 요리하고, 가끔씩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 이 두 가지로 정신을 녹슬지 않게 단련한다고 말한다. 6. 늙음, 질병, 죽음 병도 사람의 일부고, 좋은 일과 나쁜 일 함께 찾아오는 게 인생 나이가 들어 습관처럼 몸에 배는 ‘노인성’으로 두 가지 기둥이 있다. 하나는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과 또 하나는 인내심이 사라지는 것이다. ‘나이를 먹었다’의 특징, 또는 슬픔이라고 해도 좋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망정 이 두 가지 노인성은 노년에 접어든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발견된다. 노화를 의도적으로 배반하고 조금이라도 자신을 젊게 유지하고 싶다면 이기심을 경계하고 인내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육체적으로도 몸의 최소기능과 오감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건강한 것이다. 병도 사람의 일부고,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함께 찾아오는 게 인생이다. 7. 신 - 저세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겠다면 ‘있다’에 건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부자유스러워지면서, 아름다운 용모가 추해지면서, 사회적인 지위를 상실하면서 우리는 노년을 이해하게 되고, 그 와중에 또 한 번의 성장을 거듭한다. 하지만 인간의 시점만으로 인간의 세계를 통찰하기는 쉽지 않다. 지형의 전체 모습을 파악해야 할 때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듯 신의 시점을 찾아냈을 때 심리적으로 복잡한 노년을 보다 쉽고 따뜻하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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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출판사 / 유순덕 (지은이)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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